제306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단기 4348년 (음력 12월 13일)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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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빗장풀린 이란시장… 건설사들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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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받은 바다’에 기후재앙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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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가 로드맵 발맞춘 기술개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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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에 주택거래도 ‘꽁꽁’
“당장 이달 월급 어떡해” 유치원 들고 일어났다 원아 유출·임금체불 현실로…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경기지역 사립유치원장과 학부 모들이 누리과정(만 3세∼5세 무 상보육) 예산 편성과 집행을 촉구 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는 2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 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보육대 란에 앞서 당장 1월분 봉급 지불 이 어려워 교사와 일반 직원들 생 활에 막대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1, 2월분 봉급 이라도 지불될 수 있도록 해야한 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유치원연 합회는 보육대란을 막고자 노력 하고 있다”며 “정부, 교육청, 여야 정치권 모두 절박한 사립 유치원 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혜를 모아 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 대표로 나온 남모씨는 “학부모와 유치원, 아이들까지 볼 모로 잡고 흥정을 하는지 화가 치
밀어 오른다”며 “학부모들이 원 하는 것은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 자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피해 를 받는 국민이 생기면 안된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립유치원 교사 대표는 “학부 모들이 누리과정비를 못 받게 되 자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 하게 되고, 내 생계를 위한 급여도 지급이 안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만 전념하면 됐는데 지금은 왜 이 런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토로 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날 집회 에 참가한 경기지역 사립유치원 장과 학부모 700여명(경찰 추산) 은 임금 체불과 원아 유출 등 현실 로 다가온 보육대란을 한 목소리 로 성토했다. 김포의 A사립유치원장은 “160 명이 입학하기로 예정돼 있었지
만, 며칠새 40명이 입학을 포기한 다고 알려왔다”며 “아이를 둘 이 상 둔 학부모들의 퇴원 결정은 이 미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평택의 B사립유치원장은 “사립 유치원은 운영비의 70%를 차지 하는 교사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가 많다”며 “인건비 지급일(25일) 이 코앞이라 임금 체불 사태가 실 제로 일어날 위기에 몰렸다”고 호 소했다. 송기문 수석부회장은 “정부와 교육청, 경기도 및 의회는 자신들 의 주장만 되풀이 하지 말고 교육 적 관점에서 조속히 유아학비가 지원되도록 해야 한다”며 “우선 2015년 누리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1, 2월 예산을 편성하 고, 2016년 문제는 근본적 해법을 찾아 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고 제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2016년 최고의 나라’ 순위 매겼더니…
한국 60개국중 19위… 獨 1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우리나라가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2016 년 ‘최고의 나라’ 순위에서 전체 60개국 중 19위에 그쳤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세 계 최대 광고회사인 WPP 그룹의 브랜드 자산 가치(BAV)를 활용해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과 공동으로 전 세계 60 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나라 순위를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주간지는 유엔의 2013년 국 내총생산(GDP) 상위 100개국, 세 계은행의 2012년 국외여행자 방 문 상위 100개국, 유엔과 세계은 행의 2013년 외국인 직접 투자 규 모 상위 100개국, 유엔의 2014년 인간 개발 지수 상위 150개국 등 4개 자료를 바탕으로 60개 대상 국을 추렸다.
이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4개 대륙의 36개 나라 1만62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자 중 8092명은 자신을 해 당 국가의 엘리트라고 답했고, 4513명은 기업에서 의사결정권 자라고 밝혔다. 의사결정권자이 면서 엘리트로 중첩되는 이들을 제외한 6381명은 일반인이다. 설문 분야는 9개로 차등 배점해 이를 모두 합친 점수로 순위를 가 렸다. 교육 수준, 업무의 숙련도, 투명 한 경영 등을 아우르는 ‘기업가 정 신’항목의 배점비율이 17.42%로 가장 높았고, 인권·환경·성평등과 같은 ‘시민의식’(16.95%), 삶의 질 (16.89%), 문화(12.93%) 순이었다. 한국은 전체 평점 4.7점을 획득 해 전체 19위이자 아시아 대륙에 선 일본(7위·9.4점), 싱가포르(15
위·6.8점), 중국(17위·6.3점)에 이 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기업가 정신에서 가장 높은 6.6점(12위)을 받고, 역동성 과 독특함을 뜻하는 ‘무버’(Mover) 항목에서도 6.3점(13위)으로 비교 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삶의 질(2.6점·20위), 시 민의식(1.5점·22위), 문화적 영향 (2.4점·27위) 등 배점 비율이 큰 항 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일본은 기업가 정신에서 만점 에 가까운 9.9점을 받아 전체 2위, 역동성(5위)과 문화적 영향(6위), 삶의 질(11위) 등에서 고루 높은 평을 들었다. 미국과 ‘빅 2’를 형성할 정도로 성장한 중국은 역동성(3위)과 국 제 사회에서의 파워(3위)에서 정 상급을 달렸고, 삶의 질 순위도 17위(3.7점)로 한국보다 높았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내가 가는 곳이 길”
21일 오전 서울 한강 서강대교 인근에서 119특수구조단 영등포 수난구조대 구조정이 출동로 확보를 위해 쇄빙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형 전투기’ 개발 시동 건다 2021년 시제기 6대 출고 2032년까지 120대 양산 오는 2021년에 한국형 전투기 (KF-X)의 시제기 6대를 출고하고 4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 중반까지 개발하는 KF-X 개발일 정이 공식 발표됐다. 개발된 이후에는 기존 계획대 로 2032년까지 120대가 양산 완 료된다. 방위사업청은 21일 경남 사천
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X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열고 대내외에 KF-X 개발을 공식 선언 했다. 이날 회의는 KF-X 체계개 발을 위한 10년 5개월의 긴 여정 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장명진 방사청장 주관으로 열 린 착수회의에는 KAI의 하성용 사 장,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에디완 쁘라보워 국방사무차관, 팀불 시아안 예비전력총국장, 안
느 쿠스마야띠 국방개발연구원장 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사청이 이날 발표한 KF-X 사 업계획에 따르면 2019년 9월까지 설계를 끝낸 다음 2021년 KF-X 시제기 6대를 출고해 4년간의 비 행시험을 거치도록 했다. 비행시 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 완해 2026년 6월까지 개발을 끝 내게 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부, 양질 일자리창출 정책 역량 집중 올해 첫 경제장관회의… 1150개 기업 임금피크제 도입 유도 정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 데 올해의 정책 역량을 집중 하기로 했다. 지난해 모든 공공기관의 임금 피크제를 도입을 완료한 정부는 올해 대기업·중소기업 등 민간 핵 심회사 1150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권과 제조업 분야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무·능력·성과중심의 임 금 체계 개편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1일 서울청사에서 올 해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분야 업무보고 후속조치 계 획’을 밝혔다.
정부는 “4대 구조개혁과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구체화 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4대 분야 구조개혁을 마쳐 성장과 일 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요인을 해 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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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하반기 의무소방원 300명 다음달 모집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올해 하반기에 입대할 의무소방대 인력 3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환복무의 하나인 의무소방원에 지원하려면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중앙소방학교 누리집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앙소방학교는 체력검사(3월), 필기시험(4월), 적성검사(4월), 면 접시험(4월)을 거쳐 5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52기와 53기 의무소방원은 각각 7월과 9월에 입대한다. 입대 후 군사훈련과 소방훈련을 4주씩 받은 뒤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돼 소방업무를 보조한다. 복무기간은 23개월이다.
서울경찰청, 설 명절 앞두고 범죄예방·단속 강화 서울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까지를 ‘설 대 비 특별치안활동 강화기간’으로 두고 범죄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 기간 경찰관 기동대 등 경비부대를 112 신고 건 수가 많고 인력이 부족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하고, 일선 형사 과 직원도 범죄 예방·단속활동에 투입하는 등 방범태세를 강화하기 로 했다. 특히 미귀가자나 실종자가 발생하면 신고 접수 단계에서부터 지 구대·파출소와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부서가 공동 대응한 다. 자율방범대나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지역 주민도 밤 시간 대 여성 보호 등 치안활동에 동참시킨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65세→100세’ 노인 1천명중 16명 ‘백세인생’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 분석, 전국 100세 생존율 1위 ‘의정부’ 1~9위 지역 수도권 집중… 병원 가기 좋은 조건 등이 영향 우리나라에서 65세 노인 1.6% 가 100세를 넘겨 장수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65세 노인인구 1천명당 16명 이 꿈만 같던 ‘백세인생’을 사는 셈이다. 이런 100세 장수 확률은 지역별 로 큰 편차를 보였는데, 경기도 의 정부시가 65세 인구 1천명당 115 명이 100세를 넘겨 사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최고 장수지역 으로 꼽혔다. 김종인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
장은 100세 이상 초고령자 2명 이 상이 사는 전국 114개 시군지역 을 대상으로 ‘1975년부터 2011년 까지의 100세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 혔다. 100세 생존율은 1975년 당시 65세이던 노인이 2011년에 100 세까지 생존하는 확률을 본 개념 이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국 제학술지 ‘국제노년과 인간개발’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통계청이 집계 한 1975년, 2011년의 연령별 인 구센서스와 지역사회조사 자료가 활용됐다. 또 7대 대도시를 제외한 140개 시군 중 100세 인구가 없거나 1명 인 지역을 제외한 114개 지역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팀은 조사 기간에 지역간 인구이동이 있었던 점을 고려, 별도의 지역별 인구이동비율을 개발해 분석에 반영했다고 설명 했다.
이 결과 1975년 당시 65세였던 노인이 2011년에 100세까지 생존 할 평균 확률은 인구 1천명당 평 균 16명(1.6%)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1명으로, 남 성의 9명보다 2.3배 높았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지역별 최 고 장수지역은 경기도 의정부시 였다. 의정부시는 2011년 기준으로 ‘65세 노인의 100세 생존확률’이 1천명당 115명으로 유일하게 100 명을 넘어선 지역이었다. 이어 부천시(93명), 성남시(84 명), 안양시(80명), 고양시(68명), 수원시(49명), 평택시(39명), 용 인시(37명), 파주시(34명), 목포시
과다배출시 과징금
많은 115만74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은 46 만5218명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관광공사는 “12월은 중국 해외 여행 비수기이지만 크루즈 입항 등이 많아지면서 중국인 관광객 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로 여행을 떠난 한국 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작년 전년 보다 20.1% 늘어난 총 1931만 430명이 출국했다.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서 오염물질을 과다 배 출하면 과징금이 부과된다. 기존 에는 부과금을 징수했지만, 제재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과징금으 로 변경했다. 환경부는 하수관로 관리와 폐 수 재이용 등 다른 법령과 중복되 는 조항을 삭제·조정한 ‘4대강 수 계법’(약칭)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해 이달 말 공포된다 고 21일 밝혔다. 4대강 수계법은 한강수계 상수 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 낙동 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법, 금 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법, 영 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 지원법이다. 개정법은 4대강 지역에 지정배 출량을 초과 배출한 사업자에게 부과하던 각 법의 ‘총량초과부과 금’을 ‘과징금’으로 전환했다. 부과금은 공법상 의무를 부담 하지 않으면 징수하는 금액이다. 과징금은 행정법상 의무를 위반 할 때 부과되는 제재·형벌이다. 기존 총량초과부과금은 벌과금 의 성격을 가지므로 더 적합한 명 칭인 과징금으로 바꿨다고 환경 부는 설명했다. 과징금은 법 위반행위로 얻게 된 불법 이익을 박탈하는 제재의 의미가 있다. 아울러 개정법은 하수관로 관 리, 폐수 재이용 계획 수립·시행 등의 분야에서 다른 법률과 중복 되는 부분을 삭제했다. 하수도 관리는 하수도법이 더 욱 엄격한 관리 방안을 담았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제230기 경찰 교육생 176명 이 입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교생은 순경 공채 71명, 중국어 특채 28명, 정보요원 특채 10명, 회전익 조정 6명, 작전 특채 1명 등 176명이다. 잠수 특채도 60명이나 뽑았다. 앞선 기수에 전체 252명 중 49명을 잠수 특채로 뽑은 것과 비교하 면 이번 입교생 중 잠수 전문 요원 비중이 유난히 높은 편이다. 교육생 가운데는 철인 3종 경기에서 세 차례나 준우승을 한 조정 훈(26)씨와 해양·잠수 관련 자격증 16개와 현장 경력을 갖춘 심서욱 (29)씨 등이 눈길을 끈다. 입교생들은 앞으로 52주간 해양경찰관에게 필요한 능력과 자질 을 갖추는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 배치된다.
“아스피린 복용, 뇌경색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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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사대강’서 오염물질
잠수 특채 60명 등 ‘해경 교육생’ 176명 입교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예방에 아스피린 복용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혈류가 중단되고 뇌세포가 빠르게 죽으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인 증상을 말한다. 크게 출혈성 뇌졸중(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 성 뇌졸중(뇌경색)으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는 전체 뇌졸중의 70~80%가 뇌경색이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전국 12개 뇌졸중 임상 연구센터에 등록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1만6천761명 중 평소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1만433명을 추적한 결과 이런 효과가 관찰됐 다고 밝혔다.
(28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적으로는 100세까지 생존 율이 10명 이상인 지역이 68곳, 20명 이상인 지역이 20곳이었다. 주목할 것은 100세 생존율이 높 은 지역들이 대부분 서울 주변의 위성도시였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1~10위 지역 중 9곳이 서울 인근의 도시였다. 이 같은 지역별 차이에 영향을 미친 생태학적 요인으로는 △가 구당 월 최소생활 △경제활동인 구수 △상하수도 보급비율 △아 스팔트 도로포장 비율 △도시화 수준 등이 꼽혔다.
“이게 바로 복원된 직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 상·하권을 완벽히 복원해냈다. 지난 19일 열린 직지 금속활자 사진=연합뉴스 복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관계자들과 임 금속활자장이 복원된 금속활자를 살펴보고 있다
작년 방한 관광객 12년만에 뒷걸음… 메르스 영향 1~5월 10.7% 증가했지만 6~8월 40% 감소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보다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2003년 이후 12년만이다. 21일 한국관광공사의 ‘2015년 1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작 년 방한 관광객은 1323만1651명 으로 2014년보다 6.8% 감소했다. 작년 1∼5월에는 누적 관광객 증가율이 10.7%를 기록할만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 번 메르스 사태로 6∼8월에는 관 광객이 40% 감소하는 타격을 입 었다. 메르스 영향으로 줄어들던 방 한 관광객은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 력으로 작년 10월 전년보다 약 5.0% 증가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6∼8월 방한 관광객이 줄어든 데에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감
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작년 6월 방한 유커 수 는 전년보다 약 45.1%, 7월에는 전년보다 약 63.0%, 8월에는 전 년보다 32.2% 각각 감소했다. 이 때문에 작년에 한국을 방문 한 전체 유커 수는 598만4170명 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은 엔화가치 하락과 메르스 사태 가 겹쳐 작년 전년보다 19.4% 감 소한 183만7782명을 기록했다. 작년 12월의 경우 방한 관광객 수가 2014년 같은 달보다 2.9%
프리즘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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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이란시장… 건설사들 ‘제2의 중동 붐’ 잰걸음 120조∼220조원 규모 전망… 플랜트·SOC 발주 줄이을 듯 저유가·이란 재정난 등 불확실성 여전… 장밋빛 기대 금물 “이란 시장이 해외건설 수주 확 대에 기회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완벽한 카드가 아닌 것은 분명하 다.” 국내 대형 건설업체 중동 수주 담당자의 말이다. 과거 중동 건설 5위 시장으로 군림했던 이란 건설시장의 빗장 이 풀렸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해제로 그동안 묶여있던 대규모 사회기 반 시설과 플랜트 공사 등이 발주 될 것으로 보이면서 이란이 최근 침체된 중동 건설시장의 돌파구 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 고 있다. 그러나 저유가 추세에서 벗어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이란 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어 서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는 경 계감도 적지 않다. ● ‘손에 잡히는’ 이란 건설시장…제 2의 중동붐 잇나 이란은 가스·석유자원 부국으 로 2000년대 중반까지 가스 및 정 유 플랜트 발주가 활발했으나 국 제사회의 경제제재 이후 발주가 중단됐다. 우리나라가 2010년 대(對)이란 경제제재에 동참하기 전까지 이 란은 해외건설 수주액으로 전체 국가 중 6위, 중동 국가 중에는 5
위를 차지하는 중점 국가였다. 1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등 국내 건 설사들은 사우스파 가스전 공사 를 비롯해 이란에서만 97건, 총 12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했다. 대림산업이 1975년 5월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이란에 진출해 정유·화력발전소 등의 공사를 수 행했고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16억2천33만 달 러 규모의 사우스파 4∼5단계를 수행했다. 두 회사에 비해 후발주자인 GS 건설은 2002년 9억3천600만 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9∼10 프로젝트 등 3건의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제재가 시작된 이 후 이란은 해외건설 수주에서 전 체 국가 가운데 17위, 중동 국가 중 8위로 떨어졌다. 2009년 GS건설은 사우스파 가 스개발사업 6∼8단계 탈황 및 유황 회수설비 공사(13억9천만 달러)를 수주했으나 경제제재에 들어가면 서 공사를 포기하기도 했다. 건설업계는 이번에 경제제재가 풀리면 우선 국가 정비에 필요한 도로·철도·항만·댐·병원 등 토목· 건축부문의 인프라 시설 공사와 주택 건설 공사가 대거 발주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란은 가스매장량이 세계 2위, 원유매장량이 4위인 국가지만 오 랜 제재로 기반시설이 상당히 낙 후했다. 이란의 외화 벌이를 위한 가스· 정유 플랜트 시설 교체 공사도 쏟 아질 전망이다. 현재 이란 건설 시장의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긴 어렵다. 국토교통부는 수출입은행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란 건설시장 규 모를 작년 말 기준 461억 달러(약 55조8천억원)로 추정하고 올해 는 496억달러(약 60조656억원)로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 도로도시개발부는 작년 10월 ‘이란 교통·도시개발 서밋’ 을 열고 250억달러 상당의 도로· 철도·항만 프로젝트를 설명한데 이어 11월에는 ‘테헤란 석유정상 회의(테헤란 서밋)’에서 1850억달 러 상당의 에너지 프로젝트를 소 개한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제12차 이란 석 유화학포럼’에서는 700억 달러 상 당의 투자유치 사업도 공개했다. 이를 종합하면 앞으로 석유화 학 플랜트와 SOC 등 사회기반 시설 부문에서 약 1천억 달러(약 121조원) 안팎, 많게는 1천850억 달러(약 224조원)의 시장이 열릴
이란, 원유생산 日 50만배럴 늘려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된 이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렸다고 이란 석유공사 대표인 로크네딘 자바디 석유부 차관이 밝혔다. 사진은 이날 바레인의 사막지대 사키르 유전의 오일펌프가 가동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원대국 이란에 휘발유 판다 국제유가 하락세 속 석유화학 제품 수출 증가 기대 국내 정유사, 원료 다변화·원가절감 수혜 전망 자원대국인 이란에 대한 빗장 이 풀리면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이 바로 정 유 및 석유화학업이다. 당장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2 위, 원유 세계 4위인 이란이 국제 시장에 뛰어들면 최근 배럴당 20 달러대로 추락한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싸게 원유를 조달해 정 제한 뒤 이란 시장에 제품을 내다 팔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중장기 적으로는 위협보다는 기회 요인 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 르면 2014년 기준 이란의 원유 매 장량은 1573억배럴로 베네수엘 라(2977억배럴), 사우디아라비아 (2684억배럴), 캐나다(1732억배 럴)에 이어 세계 4위로 평가됐다. 천연가스 매장량은 1193Tcf (trillion cubic feet)에 달해 러시아 (1천688Tcf)에 이어 세계 2위 수 준이다. 이란은 특히 자원이 풍부한 걸
프만과 카스피해 모두를 접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하다.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는 이같은 자원부국이 글로벌 에너 지 시장에 다시 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이란은 제재 해제 이후 1 개월 내 일일 50만배럴, 1년 내 100만배럴을 증산해 서방 측 제 재로 잃어버렸던 생산 규모를 회 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돼 국제유가가 배럴 당 10달러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 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현실적인 제약 조건을 감안하면 이란이 생산량을 급격 히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 인다. 생산 설비를 증설하거나 기존 설비의 효율을 높이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란의 증산폭은 일 30만∼80만배럴 수준으로 당초
이란의 목표 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 로 유가가 하락하면 이란을 포함 한 일부 중동 국가를 제외하고는 생산비용 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 경우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업체는 물론 일부 산유국의 생산 중단으로 이어져 오히려 전체 시 장의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될 가 능성도 높다. 이란의 증산 물량이 시장 예상 보다 적거나 시기가 늦어질 경우 에도 유가 반등 요인이 될 것이라 는 분석이다.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는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의 수출과 수입에 모두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로 전망된다. 지난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 이란 수출 품목 1위가 합성수 지(4억8900만달러)였고 10위가 고무제품(1억100만달러)으로 집 계됐다. 수입의 경우 전체의 98.3%(45억 200만달러)가 원유, 0.9%(3900만 달러)가 액화석유가스(LPG)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전망이다. 정부와 업계는 경제제재가 해 제되면서 에너지부분의 투자 확 대가 우선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우리 건설사는 공사 수행능력이 뛰어 나 이란에서 평판이 좋고 기술력 도 높아 수주 경쟁력이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이 이란 시장 공략 에 성공한다면 중동을 비롯해 침
체된 해외건설 시장을 살릴 수 있 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사 “이란 시장 잡아 라”… 정부도 지원 채비 현재 국내 건설사는 빗장풀리 는 이란 시장을 잡기 위해 광폭 행 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이란 시장을 선점한 대림 산업·현대건설·GS건설 등은 경제 제재 해제에도 철수하지 않고 운 영해온 테헤란 지사 등을 활용해
수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테헤란 지사에 5명의 직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 며 발주처 동향 등을 살피고 있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가운 데 이란에서 가장 많은 공사를 수 행한 데다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때 남부 캉간 가스정제소 공 사를 중단하지 않고 진행한 인연 으로 이란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가장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경제제재 이후에도 이란 정부·발주처와 네 트워크를 유지해 온 것이 우리의 강점이라면 강점이 될 것”이라며 “우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공사 와 가스·석유화학 플랜트 개보수 공사를 중심으로 수주 전략을 짜 는 중이며 이르면 연내 좋은 소식 (수주)이 들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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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與, 4·13 비례대표 후보 ‘슈스케 오디션’으로 선발하나 김무성 “직역별 배심원단 구성… 경선 통해 다득점자 선발” 조동원 “공개경쟁을 통해서 인재영입 아닌 인재등용할 것” 친박·비박 배심원구성 기싸움 예상… 3월 중순께 마무리 새누리당이 4·13 총선 비례대 표 국회의원 후보 공천과 관련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후보를 선발
국무위원 차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지 난 19일 전해졌다. 그동안 유력 정치인이나 특정
계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비례 대표 공천권한 기득권을 내려놓 고, 후보를 공개 모집한 뒤 선발과
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함 으로써 공천 잡음을 최대한 줄이 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2012년 제19 대 총선 때 정당득표율을 기준으 로 선출하는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포함 해 25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교섭단체(20명)를 구성하고 남
유일호 경제부총리(왼쪽부터)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 앞서 티타임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을 정도로, 전체 새누리당이 차지 한 의석(152석)에서 16.4%를 차 지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8일 신년 회견에서“비례대 표도 상향식 공천을 적용해 직역 별로 분류해서 모두 공개모집하 겠다” 면서“직역별로 배심원단을 구성해 철저한 경선을 통해서 점 수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을 선정 하겠다” 고 말했다. 현재 직업과 연령, 사회적 배려 층 등 정치적 다양성을 보완할 다 양한 계층에서 후보자를 공개 모 집한 뒤 이들의 출마 이유를 듣고 적합성을 판단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평가단이 전국에서 올라 온 지원자의 노래를 듣고 가수로 선발하는 TV프로그램‘슈스케’ (슈퍼스타 K)의 콘셉트를 활용하 겠다는 것이다. 평가단은 30여명으로 구성되는 ‘국민 공천 배심원단’ 이 맡는 방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 의에서“새누리당은 비례대표 공 천에서도 기득권을 깨뜨릴 것” 이 라면서“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인 재 영입이 아닌 인재 등용을 하겠 다” 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경기도 혁신위원 장 시절에도‘창조 오디션’ 을도 입해 벤처 사업가의 활로를 모색
윤여준, 열흘넘게 ‘두문불출’… 거취 관련해 설왕설래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 이 넘은 이날까지 서울 마포 창 및 제자들의 강력한 반대로 합 회의 윤여준 공동위원장이 지난 준위 사무실을 비롯해 공식 석 류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한상 8일 위원장직 수락 이후 18일까 상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 진 공동 창준위원장과의 갈등설 등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 열흘 넘도록 공식 석상에 나 고 있다. 사실 진보-보수 공동 창준위 이에 대해 안 의원측은 올해 타나지 않으면서 그의 거취를 둘러싼 궁금증이 커지면서 각종 77세인 윤 위원장의 나이를 강 원장 체제가 결정되면서부터 진 조하면서 과로에 따른 건강 악 보측의 한 위원장과 보수측의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윤 위원장 일각에 서는 윤 위 일각서 주변만류설·내부불화설… 각종 억측 ‘모락모락’ 이 원활하 게 협력할 원장이 주 安 “병원서 건강회복중… 전화로 소통·영입관련 역할” 수 있을지 변의 만류 의문도 없 로 합류하 지 않고 있다거나, 창준위 내부 화로 의료진으로부터 절대 안정 지 않았다. 최근에는‘이승만 국부(國父)’ 을 주문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불화설까지 제기하고 있다.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창준위 안철수 의원측은 지난 8일 윤 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창준위원장직 수 내부에서는 교수 출신인 한 위 위원장이 공동 창준위원장직을 공식 수락했다고 밝히고, 당일 락 여부를 고민할 때도 기자들 원장의 정무적 감각에 대한 아 윤 위원장이 공식 기자회견을 과의 접촉에서 본인의 건강 상 쉬움도 지적되고 있다. 국민의당 디지털정당위원장 가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윤 위 태로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인 김관영 의원은 이날 TBS 라 원장은 행사 직전 고열 증상으 가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윤 위원장의 두문불 디오‘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로 회견을 취소하고 병원에 입 원했다. 이후 윤 위원장은 열흘 출일각에서는 윤 위원장이 가족 에 출연,“한 위원장이 정당의
한 바 있다. 당시 창조 오디션은 예비 창업 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를 상 대로 자신의 사업 모델을 설명하 고 검증 받도록 한 뒤 채택되면 경 기도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 치하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였다. 또 이번에는 여성 후보를 60% 공천하기로 함에 따라 기존에는 1 번부터 여성을 홀수에 배치했던 방식을‘여-여-남’ 과 같이 변경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역대 총선에서 청와대와 당 주류가 지역구뿐 아니라 비례 대표에서도 상당 부분의 공천권 을 행사했던 만큼 공개 오디션 방 식을 도입한다고 해도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후보자를 선출할지 는 담보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또 이처럼 국민 공천 배심원단 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할 경 우 전문성을 갖춘 공정하고 객관 적 인사들로 배심원단을 구성하 는 게 성공의 최우선 요건으로 꼽 힌다. 하지만 당내 주류인 친박계와 비주류인 비박계간 주도권 샅바 싸움이라는 엄연한 현실을 감안 할 때 국민 공천 배심원단 구성부 터 충돌이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는 3월 중순께 비 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인 것 으로 전해졌다.
국회법 87조 6년전 이미 ‘활용’ ‘국회선진화법’ 으로 불리 는 현행 국회법을 개정하기 위 해 새누리당이‘우회로’ 로찾 은 국회법 87조는 해당 상임 위에서 부결된‘죽은 법안도 살리는’법안 부활 조항이다. 이 조항은 국회 상임위에 서 법안이 부결돼 폐기 처리 돼도 그로부터 7일 안에 30명 이상의 국회의원이 요구하면 국회 본회의에 해당 법안을 부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임위 중심주의’를 채 택한 우리 국회에서 12(정보 위)∼31명(국토교통위)의 상 임위 소속 의원, 또는 이보다 인원이 더 적은 법안심사소 위 소속 의원들이 반대할 경 우 중요 법안이 사장(死藏)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 기 위해 전체 의원의 의견을 묻자는 보완차원에서 마련된 조항이다. 18대 국 회 시 절 인 지 난 2010년 행정수도 이전을 백 지화하는 내용의‘신행정수 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 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건 설특별법(일명 세종시법)’개 정안이 담당 상임위인 국토 해양위에서 폐기됐지만, 국 회법 87조의 취지에 따라 본 회의 표결에 부쳐진 바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아베 ‘위안부 강제연행’ 부인에 외교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위안부 합의’ 위반 여부엔 즉답 피해
윤 위원장은 창준위원장직 수락 여부를 고민할 때도 기자들과의 접촉에서 본인의 건강 상태로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표격인 창준위원장으로서 지 오‘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지세력이나 국민의 인식, 바람 와의 인터뷰에서 윤 위원장의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발언 복귀 여부에 대해“편찮은 부분 시 좀 더 신중했으면 어떨까 하 들에 대해 어느 정도 회복은 됐 지만 원인을 찾는 검사를 하느 는 아쉬움이 있다” 고 말했다. 며 창준위측은 윤 위원장이 아직 라고 조금 지체가 되고 있다” 병원에 입원중이며 병석에서도 “그렇지만 병원에서도 계속 전 창당 준비 업무를 수시로 챙기 화로 소통하시고, 또 여러 가지 고 있다며 각종 의혹을 차단하 인재영입 관련 역할도 해주고 있다” 고 밝혔다. 고 나섰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안철수 의원은 전날 TBS 라디
외교부는 지난 1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일본군 위안부 의 강제연행을 부인한 것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은 어떤 경우에도 부정할 수 없는 역 사적 사실이고 진실” 이라고 반박 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일본군이 위안 부들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적으로 동원된 것은 피해자 증언, 연합국 문서, 극동국제군사재판소 자료, 인도네시아 스마랑 위안소 관련 바타비아 임시법정 판결, 쿠마라 스와미 보고서, 네덜란드 정부 조 사 보고서 등 다양한 자료에서 확 인된 바 있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 산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의 에“이제까지 정부가 발견한 자
료 중에서 군과 관헌에 의한 이 른바‘강제연행’ 을 직접 보여주 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을 (아베 총리 본인의 1차 집권기 인) 2007년 각의(국무회의) 결정 했다” 며“그 입장에는 어떠한 변 화도 없다” 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다만‘군의 관여’ 에 대해서는“위안소 설치, 위생 관리를 포함한 관리, 위안부 이송 에 대해서는 구 일본군이 직접 또 는 간접적으로 관여했다는 것” 이 라며“위안부 모집은 군의 요청을 받은 사업자가 주로 했다는 점은 전부터 말해왔다” 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한일간 위안부 문 제 합의와 관련해서도“이번 합의 에 의해‘전쟁범죄’ 에 해당하는 유 형을 인정한것은 아니다” 고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치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安 “‘文의 김종인 영입’ 원칙없는 승리하려는 것” “살아남기 위해 수단·방법 안가리고 원칙없는 승리하겠다는 것” 국민의당 “文 기득권 지키려다 분열 가속화 … 성찰·반성 없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 19 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문 재인 대표의 김종인 선거대책위 원장 영입에 대해“노무현 대통령 께서는 원칙있는 승리가 어려우 면 원칙있는 패배가 낫다고 하셨 는데, 원칙 없는 승리라도 하겠다 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문 대표의 신 년 기자회견 관련 입장’ 이란 제목 의 글에서“노 대통령의 후계자라 는 분들이 그런 선택을 하다니, 도 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가” 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
는 식으로, 만약 노 대통령께서 살 아계셨다면 절대 동의하시지 않 았을 것이다. 가장 크게 반대하셨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명동 은행연합 회관에서 열린 전국금융산업노조 2016년도 정기전국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김 위 원장의 전력이나 행적을 보면 (문 대표가) 왜 혁신을 거부하고 저에 대해 새누리당 프레임을 씌웠는 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문 대표가 사퇴 입장을 밝힌데 대해서는“사퇴 하지는 않지 않았 느냐” 고 반문했다. 안 의원이 주도하는 가칭‘국민
의당’창당준비위의 최원식 대변 인도 브리핑에서 문 대표 회견에 대해“야권 분열이 기득권을 지키 려 하는것 아니냐고 공격했지만 오히려 (문 대표가) 기득권을 지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려다 분열이 가속화하지 않았나 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원칙있는 승리가 어려우면 원칙있는 패배가 낫다고 하셨는 생각한다” 고 지적했다. 데, 원칙 없는 승리라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야권 분열에 대한 지적 은 있었지만 깊은 성찰이나 반성 참여해 국회의원을 했고 노 대통 며“여야 협상이 교착상태여서 국 은 없었다” 며“깊은 성찰이나 반 령 탄핵 때에도 앞장 선 분을 당의 민적 우려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성 없이 연대를 하면 무조건적 연 얼굴인 선대위원장으로 모신 게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 노동 4법,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법 등에 라고 비판했다. 대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 원칙인가” 문 대표의 사퇴 선언에 대해선 대한 입장과 적극적 해결방안에 고 국민이 납득하지도 못할 것” 이 고 꼬집었다. 라고 밝혔다. 특히 김 선대위원장 “사퇴라는 부분에 대해선 평가를 대한 언급이 없다” 최 대변인은“대통령의 경제실 의 전력을 들어“광주 학살 후 국 하고 싶지만, 조건있는 사퇴라는 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에 뇌관이 어떤 식으로 야권 진영을 정에 대한 훌륭한 지적들이 있었 다시 어지럽힐지 우려된다” 고 지 지만 경제를 살리고 고용을 늘리 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구체적 적했다. 이어“국정의 한 쪽을 책임을 방향에 대한 정책방안이 미흡하 고 덧붙였다. 지는 야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이라는 점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
조경태 탈당 “모든 가능성 열어둬” “安측·새누리 모두 영입제안 들어와… 수일내 결정” 文 사퇴 발표에 “남의 당에 무관심… 잘 되기 바라”
얘기 나누는 새누리당 전략-홍보기획 본부장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왼쪽)과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이 최근 국회 사진=연합뉴스 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조경태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 어민주당 을 탈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배포한 탈당 보 도자료에서“여당은 건전한 야당 을 인정하지 않고 야당은 정부여 당의 정책에 늘 반대만 일삼는다 면 정치는 결코 국민을 위할 수 없 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여야가 서로 존중하며 정 책으로 평가받고 국민의 뜻을 받 드는 정치가 돼야 한다” 며“더민 주도 더욱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고
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 한담” 고 말했다. 조 의원측은 이날 더민주 부산 시당에 인편으로 탈당계를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새누리 당 또는 야권 신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아직 좀 더 고민을 하겠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고 답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분구 앞둔 대전 유성구 ‘갑’ 선거구에 여당 후보 ‘북적’ 의원을 상대로‘을’지역에 출마해야 한 다는 성토가 빗발쳤다. 김문영 예비후보는“민 의원은 과학계 의원도 지역구 출마를 위해 2014년 4월 부터 유성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를 대표하는 자긍심이라는 말이 무색하 게 사무실을 이전하고‘갑‘지역의 출마 맡아 표밭을 갈아왔다. 며“이는‘을’ 이런 가운데 최근 민 의원이 선거사무 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소를 노은1동에서 장대동으로 이전했 지역 출마가 예상되는 야당 후보를 피하 라고 비난했다. 다. 단일 선거구인 유성이 선거구 획정시 기 위한 궁색한 행태” 이에 앞서 지난 5일 김문영·박종선·진 ‘갑’ 과‘을’ 로 분구가 예상되면서‘갑’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 동규 등 3명의 새누리당 유성구 예비후보 이다. 는 기자회견을 열고“민병주 의원은 대한 그러자 다른 예비후보들이 일제히 민 민국 과학계를 대표해 주어진 새누리당
3선 야 현역 지역구 피하려는 듯… 후보자간 ‘이전투구’도 20대 총선을 앞두고 분구가 예상되는 대전 유성구에 출마하는 여당 예비후보 들이‘갑’지역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현재까지 새누리당에서는 박종선(52)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진동규(57) 전 유 성구청장, 이정호(57) 목원대 교수, 김문 영(49) 중앙당 부대변인, 안길찬(54) 당 중 앙위원회 환경분과부위원장 등 5명이 유 성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인 민병주(56)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답게 대덕연구단 지의 중심인‘을’지역에서 출마하라” 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새누리당 인재 영입 케이스인 김신호(63) 전 대전시교육감도 ‘갑’ 지역 경쟁대열에 합류하는 모양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선당후사의 자세로 중앙당과 협의해 출마지역을 고 려할 계획” 이라고 말했지만“주소지(갑 동)가 있고, 분구 가능성이 큰 유성구‘갑’ 지역을 선호한다” 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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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경기도의회 전국 첫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추진 임종기 환자가 품위있게 생을 마감할 수 있게 하는‘웰다잉법’ 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경기도의회가 전국 처음으로 웰다잉 문화조 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지난 19일 이효경(더불어민주당·성남1) 의원이 낸‘경 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을 입법예고했 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웰다잉 문화조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웰다잉에 대한 인식조사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 노령자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현황 조사 등을 통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이나 임종준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고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및 비영 리법인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 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어‘호스피스 완화 의료 및 임 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 결정에 관한 법’ (웰다잉법)을 처리 했다. 웰다잉법은 임종기 환자가 자신의 뜻을 문서로 남겼거나 가족 2 명 이상이 평소 환자의 뜻이라고 진술하면 의사 2명의 확인을 거쳐 연명 치료를 중단하도록 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알선수재’ 천안시의원 징역 6월 추징금 5천만원 금융대출 편의 제공을 빌미로 기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천안시의회 황기승 의원에게 실형이 내려 졌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최근 형사 1단독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 에서 황 의원이 대출 편의를 봐주겠다며 지난 2012년 7월초 국회의 원 보좌관인 A씨와 함께 1억원을 교부받은 혐의를 인정할 수 있다 고 밝히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황 의원은 A씨가 받은 돈 1억원 중 5천500만원을 갖고 있어 1억원을 받았다는 사실관계성을 볼 때 공범관계가 성립된다며 징역 1년 추징금 1억원을 구형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원희룡 지사 중립의무 위반 논란 엄정 관리하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제주도당은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의 특정 총선 예비후보 출마회견장 참석 행보 등으로 빚어진 논란과 관련해 엄정관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 했다. 김영동 더민주 제주도당 사무처장 등은 이날 오전 선관위를 찾 아“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원 지사가 특정 후보자 행사에 참석해 지지성 발언을 하는 등 공직선거법이 정한 공직자 선거 중립의무 의 취지에 반하는 사례들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며 선관위가 공 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 지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이기재(새누 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 전 본부장의 총 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옆에 두고 싶은 사람, 믿을 만한 사람”등의 발언을 하며 이 전 본부장을 치켜세운 것으로 알려 졌다. 이 전 본부장이 출마할 예정인 양천갑은 원 지사가 국회의원 3선 을 한 지역구였으며, 원 지사는 이날 국회 방문 등을 위해 서울 출장 중이었다. 원 지사는 같은 달 18일 대전 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윤석대(새 누리) 전 청와대 행정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기 도 하는 등 공직자 중립의무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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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열받은 바다’ 기후재앙 위기… 18년간 급증 75년간 매초 터지는 히로시마 원폭 급 에너지 흡수한 셈 “지구에 갇힌 에너지 양 급증… 해수·대기순환 교란 우려” 화석연료 사용 같은 인위적 열 때문에 바다가 과거 18년간 130 년치의 열에너지를 흡수한 것으 로 나타났다. 바다가 막대한 열에너지를 흡 수해준 덕분에 지구 표면의 온도 상승이 다소 늦춰졌지만, 잔뜩 ‘열 이 받은’ 바다는 시한폭탄처럼 지 구를 위협하고 있다고 과학자들 은 우려하고 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피터 글레클러 박사가 이끄는 연 구팀은 최근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에 수록한 논문에서 “바다가
지난 1865년 이후 흡수한 열에너 지의 절반은 최근 18년간 흡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에 발생한 열의 90% 이상 을 바다가 흡수한다는 것은 알려 진 사실이었으나 연구진은 이번 에 영국의 해양 탐사선 챌린저호 의 자료 등을 활용해 150년 전까 지 관측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 연구 결과 1865년부터 1997년 까지 130여 년간 바다가 총 150 제타줄(ZJ)가량의 열에너지를 흡 수했는데, 1997년 이후 최근까지 18년간 흡수한 열도 150제타줄 이었다.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과 같은 규모의 원자폭 탄이 1년간 1초에 한 번씩 계속 폭발하면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2 제타줄이므로, 이 원폭이 75년 연 속 매초 폭발해서 생기는 에너지 만큼을 바다가 지난 18년간 흡수 한 셈이다. 이러한 에너지는 해수면에서 약 700m 아래 부근까지 흡수되 는데 매년 더 깊은 바다까지 많은 에너지가 흡수되고 있다고 보고 서는 말했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흡수되는 에너지의 막대한 양보다, 열 에너
지의 급격한 증가 속도가 더 우려 스럽다고 말한다. 연구진은 “특히 2000년 이후 증 가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며 “지 구의 기후 체계 안에 갇힌 에너지 의 전체적인 양이 급증하고 있다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흡수되는 에너지의 양이 많다 고는 해도 바다가 워낙 광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수온 상승은 1 도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중요한 것은 ‘에너지의 균형’이다. 바다가 대부분의 열을 흡수하 면 해수면이 흡수하는 에너지는 적어진다. 인간이 발생시키는 열은 계속 늘어나는 데도 20세기 후반 이후 해수면 온도 상승이 잠시 정체된 것처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문제는 해수면이 흡수하는 에 너지가 적어지면 공기 중이나 지 표면에 머무는 열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바다가 흡 수할 수 있는 열에도 한계가 있어 언제 위협 요인으로 돌변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존 셰퍼드 사우스햄턴대 연구 원은 “만약 바다에 과도한 열이 남아있으면 해수와 대기 순환을 교란할 수 있어 기후 패턴에 큰 혼 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특히 바 다가 열을 대기에 방출하기라도 하면 안 그래도 위험 수준인 온난 화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우 려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대법 “ ‘안티2MB’ 촛불집회 경비모금 불법 아냐” 사회·친목단체… 기부금품 등록의무 없어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당시 인터넷에서 모금한 시위경 비 명목 후원금은 불법 기부금품 모집 행위로 처벌할 수 없다고 대 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2부는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2MB) 수석부대표 백은종(62)씨의 상고 심에서 2억3천200여만원 불법 모 금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1천200여만원 모금 혐의를 추가하는 검찰의 공 소장 변경신청을 받아들여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백씨 등은 2008∼2009년 ‘안티 2MB’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공 식 후원금과 연행자 벌금, ‘조계사
회칼테러’ 부상자 병원비 명목으 로 2억3천여만원을 모았다가 기 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 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은 안티2MB가 사회단체 또는 친목단체 성격이어서 이들 이 모금한 돈을 기부금품으로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인정했다. 기부금품법은 ‘법인·정당·사회 단체·친목단체 등이 정관이나 규 약에 따라 구성원으로부터 모은 금품’은 모집등록이 필요한 기부 금품에서 제외했다. 다만 대법원은 항소심에서 검 찰의 공소장 변경신청대로 회칼 테러 부상자 병원비 명목의 모금 액 1200여만원을 추가해 심리하 라고 지적했다. 2심은 이런 내용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였다 취소했다. 기 존 공소장의 병원비는 계좌이체로 받았지만 추가된 범죄사실은 모금 함을 통해 모은 돈이어서 사실 관 계가 서로 다르다고 봤다. 형사소 송법은 ‘공소사실의 동일성’을 해 치지 않는 한도에서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대법원은 “모집 장소와 방법 등 이 다소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조 계사 회칼테러 부상자의 병원비 를 모으려는 일련의 행위”라고 설 명했다. 백씨는 2심에서 2009년 국회의 원 보궐선거 때 안티2MB 차원의 후보를 낸다며 지인들에게서 선 거기탁금 명목으로 802만원을 수 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만 유 죄로 인정돼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국과수 “얼굴·머리서 멍이나 상처 인한 변색 관찰”
물류센터 “바쁘다, 바빠” 설을 20여일 앞두고 경기도 오산시 롯데마트 오산물류센 터에서 직원들이 설 선물세트 등을 전국 점포로 배송하기 위한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롯 데마트는 ‘설을 앞두고 물류센터에서 처리하는 물량이 평소보다 약 30%가량 증가해 하루 사진=연합뉴스 25만 박스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 견된 경기도 부천의 초등학생 A군 (2012년 당시 7세)은 학교에 결석 하기 시작한지 2개월여 뒤까지도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 찰은 A군이 2012년 7월에 병원에 서 진료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A군이 부천의 모 초등학교 에 입학했다가 결석하기 시작하면 서 행방이 묘연해진 2012년 4월 말
부터 2개월여가 지난 시점이다. 경찰은 의료기록을 통해 A군이 여러 차례 병원과 약국을 다닌 사 실을 확인했지만 2012년 7월 이 후 진료내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 했다. 또 의료기관을 수차례 다닌 것 이 부모의 학대나 폭행으로 인한 상처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 지 않았다. 그러나 A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
코레일, 지난해 수도권 전철 상습부정승차 8천 5백건 적발 부가운임 8억 징수 코레일은 지난해 무임할인 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상습적인 부정 승차 8500여 건을 단속해 부가운임 8억여원 을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부정 승차자는 전체 이용객의 0.024%인 27만5천 명이었다. 부과운임 8억여원은 전년의 5억9천만원보다 39% 증가한 것이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역 230 여곳에서 연중 부정승차방지 캠페인을 펼치고 휴대용정산 기와 자동개집표기 개선 등 강 도 높은 부정승차 단속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7월 1일 금정역에서 가족의 장애인카드를 부정 사 용한 40대 남성에게 부가금
270만원을 징수했고 4월 24일 산본역에서 배우자의 경로우 대카드를 부정사용한 50대 여 성에게 230만원을 부과했다. 적발유형으로는 경로, 장애 인, 국가유공자 등 무임 할인 교통카드 비대상자의 부정사 용이 가장 많았다.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코레 일은 할인 교통카드 사용 때 특 정 신호를 표출하는 등 부가운 임 징수 시스템을 개선해 단속 을 강화하고 있다. 무임 교통카드를 사용하다 역 직원이 신분증 요구시 응하 지 않는 것도 부정승차에 해당 하며 상습적으로 타인의 무임 (할인) 교통카드를 부정 사용하 다 단속되면 해당 기간을 산출, 30배의 부가운임을 내야 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보증금 노린 빈병 사재기 ‘과징금’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부천 초등생’ 결석 2개월여 뒤까지 생존 2012년 4월말 학교 결석→7월 마지막 진료기록
‘응답하라 1988’ 복고 열풍 서울 종로구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 학생들이 복고열 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관련해 과거 추억의 아이템을 현대화한 공식상품을 사진=연합뉴스 살펴보고 있다.
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통보한 구두소견에서 “A군의 머리와 얼 굴 등에는 멍이나 상처로 인한 변 색 현상이 관찰되며, 이는 A군에 게 외력이 가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군이 아버지(34)의 주장처럼 강제로 목욕을 하다가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켰을 가능 성 이외에 누군가에 의해 직접적 인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게 됐다. 국과수는 사망 원인 등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매점매석 금지 고시 제정 내년 빈병 보증금 인상을 앞두 고 빈병 사재기나 라벨을 위조해 구병을 신병으로 둔갑시키는 행 위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환경부는 빈용기보증금 제도 지원방안을 담은 개정 ‘자원의 절 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21일부터 시행하고 보증금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각종 법규 개정·도 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빈용기 보증금은 소주는 40원에 서 100원, 맥주는 50원에서 130원 으로 각각 인상되며 시행 시기는 2017년 1월 1일이다. 개정법에 따라 21일부터 빈 용 기 보증금과 취급수수료 지급·관 리 업무는 공익법인 ‘한국순환자
원유통지원센터’가 맡는다. 환경부는 무인회수기 확대 설 치, 회수용 플라스틱 박스 및 장바 구니 보급, 반환 취약지역 방문수 거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 빈병을 받지 않는 소매점은 관할 지자체나 ‘빈용기 보증금 상담센터’(1522-0082)로 신고하면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상반기에 ‘매 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제정해 빈병 사재기 행위를 단속하고 위 반시 처벌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해 빈병 사재기로 인한 부당 이익에 대해선 수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사회Ⅱ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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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교사 아침밥 지어 제자에 제공 ‘이색 졸업식’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22일 (금) 서울
울산지역 학교들 졸업생·학부모 원탁에 앉아 연회장 분위기 연출도 교사가 직접 지은 밥을 제자들 과 나눠 먹고, 졸업생 모두가 교사 와 포옹하고… 울산지역 학교들이 색다른 졸 업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월평초등학교는 다음 달 16일 졸업식 당일 졸업생 담임교사들 이 평소보다 오히려 일찍 출근할 예정이다. 제자들이 먹을 아침 식사를 준 비하기 위해서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한 해 동안 담임을 맡았던 20여명의 학생들
을 위해 밥을 짓고 간단한 반찬을 준비한다. 졸업생들이 교실에 들어서면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덕담을 건 네고 제자들의 장래를 축복한다. 월평초 교사는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 부모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손수 지어준 밥 한 그릇이 제자들에게 힘이 되 기를 기원한다”고 19일 말했다. 두동초는 체육관이나 운동장에 서 줄을 서서 진행하는 졸업식과 달리, 졸업생과 학부모가 함께 원
탁에 둘러앉아 연회장 분위기로 졸업을 맞는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다 과를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난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졸업생들은 겨울방학 때 직접 뜬 목도리를 부모님께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동초 관계자는 “졸업식 때 부 모가 교실이나 강당 뒤쪽에 물러 나 있는 모습보다는 가족 모두에 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하는
빚 독촉 채권자 살해 시신 훼손 20대 검거 2억 투자 받아 탕진 후 빚 독촉받자 모텔서 살해 빚을 독촉하는 채권자를 흉기 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차량 에 싣고 다니던 20대와 시신 처리 과정을 도운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사상구 부산서 부터미널 인근 모텔에서 A(34)씨 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몸에 문 신을 새겨주면서 알게 된 김 씨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6월 부터 수차례에 걸쳐 A 씨로부터
총 2억원을 받았다. 김 씨는 받은 돈을 인터넷 도박 과 생활비로 탕진했고 A 씨로부터 ‘돈을 돌려달라’는 독촉을 받아왔 다. 이에 김 씨는 부산 다른 부동 산중개업자에게 돈을 받으러 가 자며 창원에서 A 씨를 만나 부산 으로 이동, 함께 모텔에 투숙하고 나서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때려 살해했다. 이어 김 씨는 시체를 토막 내 가 방 3개에 나눠 담은 뒤 준비한 차 량에 싣고 창원으로 갔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모텔
투숙 중에 돈 문제로 언쟁이 있었 고 A 씨가 먼저 머리를 때리는 등 협박을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 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 씨가 둔기를 준비해두고 A 씨를 모텔로 유인한 점으로 봤을 때 계획된 범죄일 가 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범행에 사용한 물품은 시신을 차에 싣고 이동하던 중 버린 것으 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렌터카를 이용 해 창원으로 A 씨의 시신을 옮기 고 난 뒤 지난 17일 인터넷 중고 차매매사이트에서 160만원을 주 고 트럭을 사들여 시신을 옮겼다
일상이 운동… “건강계단 걸어요” 부산시가 ‘일상이 운동이 되다’라는 주제로 도시철도 부산역 출입구 계단에 자연풍경 이미지 를 랩핑해 시각적으로 걷고 싶은 건강계단을 만들었다. 또 대합실 기등과 승강장 바닥, 승차권 발매기 하단 등에 점프, 멀리뛰기, 균형감각 사진=연합뉴스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그림을 부착해 승강장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건
돋보기
절·성당 들어가 불상 등 훼손… “신의 계시” 60대 남성이 성당과 절에 들어가 집기를 부수는 난동을 부렸다.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 황금동 불교 포교당인 개운사에서 A(64)씨가 들어가 불상 등을 파손했다. A씨는 불단에 있던 불상과 관세음보살 상을 바닥에 내팽개치고 향로, 촛불, 목탁 등 법구를 부쉈다. 급히 법당에 들어선 진원 주지 스님에게 “마귀”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경보음을 듣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게 붙잡혔다. 그는 앞서 이날 김천시 황금동 천주교 황금성당에 들어가 성모마리아상을 돌로 부순 것으로 드러났 다. 당시 사람이 없어 성당 관계자는 성모마리아상 파손 사실을 바로 알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신교 신자인데 김천에 있는 친척집에 들렀다가 신의 계시에 따라서 성당과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법당을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벼룩의 간…” 고령의 시장 상인 전대 턴 40대 구속 고령의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말을 거는 척하며 전대에 있던 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통시장 근처 인도에서 쌀과 콩 등 곡물을 팔고 있던 A(90·여)씨에게 접근, 대화하는 척하면서 전대에 있던 3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 쳐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파는 물건에 대해 물으면서 친근하게 다가가 주의를 분산시킨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됐다.
열차서 여성 추행하고 말리는 승객 폭행… 집유 선고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열차 안에서 여성 승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59)씨에 대한 항 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1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 과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7월 28일 부산 구포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B(18)양의 상의를 들추고 몸을 수차례 더듬는 등 30여분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양 옆자리에 있던 다른 승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좌석을 옮겨 범행했다. 그는 다른 승객이 범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행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폭행해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의미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솔초는 아예 학부모들이 집 에서 준비해 온 음식을 체육관에 뷔페처럼 차려놓고 진행하는 졸 업식을 검토 중이다. 결혼식이나 파티처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면서 참여 하는 행사로 꾸며보자는 의견이 나와서다. 매곡중학교는 340명 정도인 모 든 졸업생이 한 명씩 단상으로 올 라와 교장, 교감, 담임 선생님, 학 부모 대표 등과 포옹을 하는 행사 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 예정 이다.
매곡중학교 이경원 교감은 “교 사에게서 쉽게 떨어지지 못하는 학생들, 학생을 다독여 주고 축복 해주는 교사들의 모습이 크고 작 은 감동을 줬다”며 “포옹이라는 행동을 통해 아이들이 사랑받는 다고 느끼고 더 잘 성장하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학교마다 타입 캡슐 묻기, 모든 학생에게 상장 주기 등 다양한 졸업식 행사를 연다. 울산 초·중·고교 졸업식은 오는 29일 향산초를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까지 끝난다.
고 설명했다. 김 씨는 사기 등 전과 6범으로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중 개보조사로 일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A 씨의 후배 (29)로부터 “창원 의창구 동정동 주차장인데 범인과 같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출동해 김 씨를 검거 했다. 이 후배는 A 씨에게 연락이 닿 지 않자 평소 A 씨와 금전적 문제 로 갈등을 빚던 김 씨를 수상하게 생각, 지난 18일 오후 창원시 성 산구의 커피숍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 후배로부터 추궁 을 받은 김 씨는 ‘내가 죽였다’며 범행을 실토했다. 후배가 ‘시신은 어디에 있나’라 고 캐묻자 김 씨는 ‘내 차로 가자’
며 A 씨 후배를 동정동 주차장으 로 데려갔다. 주차장에서 차를 확인한 후배는 시신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은 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저지 른 모텔 폐쇄회로(CC)TV에 김 씨 와 함께 사체가 든 가방을 옮긴 여 성 천모(34)씨가 찍힌 것을 확인하 고 추적에 나서 19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천 씨는 사건 전 날인 13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 케이션을 통해 만난 김 씨의 부탁 으로 시신을 함께 옮긴 것으로 조 사됐다. 경찰은 천 씨에 대해서도 조사 를 마무리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국 가끔 구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 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아 침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 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가 되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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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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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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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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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3/6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여수 유흥주점 성매수男 48명 송치 경찰관 포함 4명 불기소 여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 망 사건과 관련해 성매수 남성 을 함께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경찰관 1명 등을 제외한 4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불법 성매 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 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성 52명을 입건해 48명을 불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 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4명 중 3명은 업소에서 술을 마신 뒤 여종업 원들과 속칭 ‘2차’로 불리는 성 관계를 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1명 은 소재가 명확하지 않아 기소
중지 후 수배할 방침이라고 설 명했다. 불기소되는 남성들 중 1명은 사건 발생 2주 후부터 이 사건 을 맡은 전남청 광역수사대 소 속 경찰관으로,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한 혐의를 받자 수사에서 배제돼 일선 경찰서로 전보조치 됐다. 기소 의견으로 송치될 남성들 중에는 전남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 1명과 해경 1명, 여수시 청 공무원 2명, 국세청 공무원 1 명, 소방관 1명 등 공무원 6명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업소 측에 서 인멸한 것으로 보이는 장부 등 추가 증거가 나오는 대로 수 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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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중견기업 하도급법 보호 받는다 공정위, 시행령 개정안 통과 2900여개사 해택 부여 중소기업으로 제한됐 던 하도급법의 보 호대상이 중견기 업으로 넓어졌 다. 공정거래위원 회는 중견기업도 하도급 대금을 제 때 받을 수 있도록 한 하도급법 시행 령 개정안이 국무 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대기 업 계열사와 거래하는 매출액 3 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 대규모 중견기업과 거래하는 소규모 중 견기업도 납품대금을 60일 이내 에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도급법 규율 대상이 되는 대 규모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 액이 2조원을 넘는 기업’이다. 주 로 자동차·항공기를 제조하는 업 체들이다. 보호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은 직전년도 매출액이 ‘업종별 중소 기업 규모기준 상한액’의 2배 미 만인 곳이다. 의복 제조업·전기장비 제조업 에선 연 매출액 3천억원 미만, 건
설업·광업· 고무제품 제조업에선 매출액 2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 보호 대상이다. 보호대상 중견기 업은 전체 3800여개 가운데 2900여개사 (75%)다. 이에 따라 오는 25 일부터 상호출자제 한기업집단(대기 업) 계열사나 대규 모 중견기업은 소규모 중견 기업에 위탁한 목적물을 받은 날 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 을 지급해야 한다. 60일을 넘겨 대금을 지급하면 지연이자를 내 야 한다.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 고포상금 지급대상은 ‘법 위반행 위 입증 자료를 최초로 제출하면 서 신고한 자’로 시행령에 규정됐 다. 이런 규정은 증거 자료 확보가 어려웠던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공정위는 기 대하고 있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제2의 벤처붐? 지난해 투자액 ‘사상 최대’ 전년比 27% 증가 최고치 기록 창투사 신규 등록도 늘어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벤처 붐’ 이 불었던 2000년 기록을 넘어서 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이 19일 내놓은 ‘2015년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투자액은 2조 858억원으로 전년(1조6393억원) 대비 27.2% 증가했다. 벤처 붐이 불었던 2000년 세워 진 최고 기록(2조211억원)를 15 년 만에 뛰어넘은 금액이다. 투자업체 수도 1045곳으로 전 년 (901곳) 대비 16.0% 늘었고 벤
처펀드 결성액 역시 2조6260억 원으로 한 해 사이 1.6% 증가하 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벤처투자 현황을 업력 별로 살펴보면 창업 초기기업인 3년 이내 기업과 창업 3∼7년 기 업에 대한 투자액이 각각 6472억 원(31.1%)과 5828억원(27.9%)으 로 전년 대비 1400억원 이상씩 늘었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에 대한 투자비중은 2014년 55.6%에서 지난해 59.0%로 확대
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소프트 웨어·모바일·IT 등)과 제조업(전 기·기계·장비 등), 서비스업(도소 매·전자상거래·교육 등)에 대한 투자 비중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반면 문화콘텐츠(영화·콘텐츠·게 임 등) 부문의 투자 비중은 감소 했다. 회수 측면에서 살펴보면 벤처 캐피탈이 투자자산을 매각해 거 둬들인 금액은 1조219억원으로 2014년(7821억원)보다 30.7% 늘
었다. 운용을 끝내고 해산한 25개 조합의 연평균 수익률은 7.48% 로 2013년(8.73%)보다는 낮지 만 2014년(7.00)보다는 다소 높 아졌다. 자금을 회수한 방법으로는 기 업공개(IPO) 비중이 27.2%(2천 784억원)로 전년(1천411억원) 대 비 9.2%포인트 높아졌지만 인수· 합병(M&A) 비중은 1.5%(150억 원)로 0.6%포인트 감소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2014∼2015년 조합 재원이 늘 어 투자 여력이 생긴 점, 핀테크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임원 보너스 삭감 직원 잡기 안간힘”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막내린 중국 바오치 시대 국내 코스피 반응 무덤덤 전문가 “시장에 선반영… 중국 경제 불안감 여전” 중국의 ‘바오치’(保七·성장률 7% 유지) 시대가 막을 내린 19일 국내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를 나 타내며 비교적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작 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 25년만에 최저치라고는 하지 만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 지 않은데다 이미 중국의 성장률 둔화가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 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국제 유가 급 락 등의 변수도 여전해 당분간 국 내 증시는 숨고르기하는 양상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9 포인트(0.60%) 오른 1889.64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 복하던 코스피는 중국의 GDP 발 표 직후 1860선 후반대로 밀리는
듯했으나 곧바로 낙폭을 회복하 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중국의 국 내총생산(GDP)이 67조6천708억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9% 증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7.0%에 못 미칠 뿐만 아 니라 전년 성장률 7.4%에 비해 0.5% 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25 년만의 최저치다. 중국의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은 6.8%로, 시장 전망치(6.9%)와 전분기 성장률(6.9%)을 소폭 밑 돌았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신흥국 시장의 불안 을 감안하면 선방한 것”이라며 “12월 수출 지표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나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사 업 분야가 생긴 점 등이 영향을 미쳤고 최근 3년간 조합 수익률 이 좋았던 점도 투자 확대에 도 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새로 등록한 창업투자 회사는 14개로 2000년 이후 최 다였다. 특히 6곳은 선배 벤처기 업 또는 창업자가 설립한 회사로 창업→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늘고 있다고 중기 청은 분석했다. 중기청은 올해 벤처투자 부문 에 민간 자금을 많이 유입시키는 것을 정책 목표로 잡았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공제· 연기금 등을 통해 민간 자금을 많이 끌어오고 해외 자금도 유치 해 기업들이 창업 초기부터 글로 벌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회수된 재원과 예산 등을 고 려하면 올해도 2조원 정도는 신 규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 했다.
‘금융주소 이젠 한번에 OK’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최근 열린 금융주소거래 일괄변경서비스 협약체결식을 마친 진웅섭(오른쪽 두 번째) 금융감독원장과 하영 사진=연합뉴스 구(오른쪽 세 번째)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금융계 인사들이 금융소비자가 주소를 한번에 바꾸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안갯 속 수출·내수 3%대 성장 어렵다” LG경제硏 “ 성장 둔화 불가피 2020년대 1%대까지 낮아질 것” LG경제연구원은 정부가 목표 로 제시한 올해 3%대 경제성장 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2016년 국내 경제 진단’ 보고서에서 “올해도 3%대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지 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들이 더 나아지지 못할 것” 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하고, 한국은행은 3.0%로 예상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세계 교역 증
가세가 지난해보다 약화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 다고 분석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수요 둔화와 중국의 성장 저하, 자원 수출국 리스크(위험) 지속을 악 재로 꼽았다. 전기·전자, 조선,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의 수요 가 줄고 중국, 일본 등과의 경쟁 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의 생산
성 저하 추세가 개선되지 못한다 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16 ∼2020년 연평균 2.5% 수준에 머물고 2020년대에는 1%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 조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2015∼ 2018년 연평균 잠재성장률로 추 산한 연평균 3.0∼3.2%보다 훨 씬 낮은 것이다. 급증한 기업 및 가계 부채는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 됐다. 작년 9월 말 현재 공기업을 포
함한 전체 기업 부채는 1631조7 천억원비금융 상장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 용)이 1 이하로 부채 상환 능력 이 취약한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29.9%다. 이들 기업의 평균 차입금 규모 는 작년 말 2281억원으로 2010 년 말(1732억원)보다 늘면서 구 조조정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 했다. LG경제연구원은 수출과 제조 업 부진이 장기화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경제활력의 동인을 내 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의 성장에서 찾는 것이 바람 직하다”고 제안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전세계 투자은행(IB)들이 실적 부진 속에서도 연차가 낮은 ‘주니어’ 직원을 붙잡 기 위해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도이체방크에 서는 몇몇 전무(Managing director)급 임원들이 자신의 보너스를 일부 깎아서 연차 가 낮은 직원에게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자 직급이 보너스를 포기하는 이유는 10년차 미 만의 젊은 직원들을 잃지 않 고 팀을 지키기 위해서다. 임원들 처지에서는 가뜩 이나 연차가 낮은 직원이 부 족한 상황에 보너스마저 부 실하면 젊은 직원들이 떠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 으로 보인다. 헤드헌팅업체인 옵션 그 룹의 마이크 카프 CEO는 “5 ∼7년차 직원이 부족하다” 며 “보너스 총액이 줄어드 는 상황에서도 주니어 직원 들은 대체로 큰 폭의 수당 삭감에서는 제외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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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메탈 파워 인덕터 등 성장동력 소재·소자사업 본격화 3년내 매출 2000억원 목표… 슬림·소형화 추세로 수요 확대 전망 LG이노텍이 차세대 성장동력 인 소재·소자 사업 진출을 본격 화하고 3년 내 매출 2천억원을 목 표로 설정했다. LG이노텍은 정보기술 기기의 핵심 소자인 메탈 파워 인덕터(M etal Power Inductor)와 2메탈 칩온 필름(2Metal COF)사업에 진출한 다고 20일 밝혔다. 메탈 파워 인덕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내부 회
KISA “주민번호 수집하는 휴먼 웹사이트 정리하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 국호스팅도메인협회와 함께 휴면 웹사이트 내 주민등록번호 정리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정보통신망법이 개정 되면서 주민번호의 수집 이용이 금지됐고 기존 보유한 주민번호 도 2014년 8월까지 파기하는 것 이 의무화됐다. 그러나 기술력이 부족한 일부 중소·영세 사업자나 개인이 운 영하거나 관리자 없이 오래 방치 된 일부 웹사이트는 여전히 주민 등록번호를 수집 중인 것으로 확 인됐다. KISA는 오는 29일까지 캠페인 기간에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채 운영을 중단한 휴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방법,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 등 개선을 안내하고 관련 기술 자문 과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 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전 방지를 위해 앞으로 운영할 계획이 없는 휴면 웹사이트의 경우 폐지 절차 를 함께 안내할 방침이다. 웹사이트에 호스팅서비스를 제 공하는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의 40여개 회원사는 관리자 연락이 어려운 휴면 웹사이트 운영자들 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 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캠페인 관련 문의사항은 KISA 개인정보보호 포털 홈페이지 (www.i-privacy.kr)를 방문하거나 전화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로에 장착돼 전류 흐름을 최적화 하는 필수 소자다. 디지털기기의 슬림화·소형화 추세로 향후 수 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스마트폰에만 10∼20개의 파워 인덕터가 장착되며 자동차 에도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2메탈 칩온필름은 스마트폰, TV 등에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패 널을 구동칩 및 메인회로기판과 연결하는 부품이다.
접거나 둥글게 말 수 있어 곡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디자인을 다양화 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차량 전장부품에 이어 소재·소자를 제2의 신사업 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연내 신사업 육성에만 700억원 을 신규 투자하고 관련 사업 인수 에도 나서 3년 내 매출 2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소재·소자는 무라타, TDK 등 일본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 하면서 10∼20%대 영업이익률 을 기록하는 고수익 사업이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은“소 재·소자 사업은 미래 지속 성장 을 위해 반드시 핵심 경쟁력을 확 보해야 할 분야” 라며“고객 가치 를 최우선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 로벌 경쟁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 가겠다”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부·지자체, 사물인터넷·클라우드 집중투자 ‘국가정보화 사업’ 작년보다 3.3% 증가한 5조4천억원 투입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정보화 사업 에 모두 5조3804억원을 투자 한다. 지난해보다 3.3%늘어난 것 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제5차 국 가정보화 기본계획’(2013∼ 2017)에 따라 올해 중앙행정기 관과 지자체가 확정한 2016년 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은 1천462개 사 업에 4조3344억원을, 지자체는 6643개 사업에 1조460억원을 투 자한다. 총 사업 수는 8105개다.
미래부는 올해 정 보화 사업을 통 해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 드 컴퓨팅, 빅 데이터 등 첨 단 정보통신 기 술(ICT)을 꾸준히 확산해 창조경제를 실현 할 계획이다. 특히 신기술인 IoT는 지난 해보다 96%(692억원→1356 억원), 클라우드 컴퓨팅은 76 % (1937억원→3418억원), 빅 데이터는 108%(698억원→14 53억원) 늘어난 예산이 각각
투입된다. 또 일자리 창 출 등 국민 체감효과가 큰 문 화· 관 광(관 광 지 스마트 체험 서비 스 개발), 웰 니스(질환 유형 별 맞춤형 웰니스 케어 모델 개발), 교통(ICT 기반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개발·실 증), 금융(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 반 조성) 등 다양한 ICT 융합사 업이 올해 새로 추진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KT, 대국민 참여 캠페인 ‘백만기가 쏜다’ 진행 KT는 기가 인터넷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이름에 ‘백·만·기·가’가 들어 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캠페인 은 19일부터 약 3개월간 ‘백만기가(100만 GiGA) 쏜다’ 사연 응모, ‘백만기가 주인공 선물 맞히고 소문내기’, ‘이벤트 현장 비하인드 영상 공유’ 사진=연합뉴스 의 SNS 이벤트, 도심 번화가의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며, 신청 사연에 따라 주변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줄 수 있다.
‘오직 SKT에서만’ 통신비 밀리면 신용불량자 KT·LGU+, 신불자 양산 우려… 서비스만 끊어 김정훈 의원 “방침 철회토록 당국 지도 필요” 국내 1위 이동통신사 SK텔레콤 이 통신요금 미납자를 신용평가 사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고 객 신용등급을 떨어뜨리고 있다 는 지적이 제기됐다. 2위와 3위 경쟁사인 KT와 LG 유플러스는 신용불량자 양산 등 을 우려해 SK텔레콤과 달리 채무 불이행자 등록을 하지 않는다. SK 텔레콤 이용자만 차별을 당하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실이 금
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자 료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이 2012~2015년 신용평가사에 등록 한 채무불이행자는 총 6만7356명 에 달했다. 이 중 1만1492명(17.1% )은 실 제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전체 체납금액은 1219억9000만 원이었다. SK텔레콤은 1년 이상 100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연체한 가입자 를 2012년부터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왔다. 채무불이행자는 신 용등급이 떨어지고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채무불이행자로 등 록되면 7년 동안 등록이 유지된 다. 밀린 요금을 갚고 등록에서 해 제되더라도 그 때부터 5년 동안 연체 정보가 남는다. 두고두고 족 쇄가 되는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과 달리 가입자가 통신요금을 내 지 못하면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 는 데 그친다. 신용불량자 양산, 고객 불만, 회 사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서다. 이들 회사는 미납자를 신용평
‘정상외교 경제활용 앱’ 출시
가사에 알리지 않는 대신 한국정 중소기업 해외 진출 필요한 정보 제공 보통신진흥협회(KAIT)를 통해 공 동 관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중 해외 마케팅, 무역·투자 금융지 김정훈 의원은“SK텔레콤 가입 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 자들만 연체 내역이 신용평가에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은 원 등 총 10개 테마로 정리해 제 반영된다” 며“금융감독원과 방송 ‘정상외교 경제활용 앱’ 을 출시 공한다. 통신위원회 등은 이런 방침이 철 했다고 20일 밝혔다. 10개 테마는 해외시장 마케팅 회되도록 지도·관리할 필요가 새 앱은 정상외교 성과 및 그와 지원, 기업역량 맞춤형 수출 지원, 있다” 고 말했다. 연계된 후속 지원사업, 관련 국가 신성장 분야 해외진출 지원, 해 김 의원은“통신 소비자와 분쟁 시장정보, 바이어 정보 등 비즈니 외 투자진출 지원, 해외 프로젝트 중인 채권은 연체 등록에서 제외 스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모바 수주 지원, 무역·투자 금융지원, 하는 정책이 이달부터 시행되고 일 앱에 담아 실용성과 편의성을 FTA 활용 지원, 글로벌 인력 양성 있다” 며“SK텔레콤이 이를 제대 높였다. 및 취·창업 지원, 해외 현장 지원 로 지키도록 철저하게 감독해야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정보 인프라 활용, 해외 진출 애로 해소 한다” 고 덧붙였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국내의 대표적 지원제도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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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주택거래도 ‘꽁꽁’… 서울 아파트 거래 급감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 전월세 거래도 줄어 내달 가계 부채 대책 앞두고 “시장 지켜보자” 관망 확산 겨울 한파에 주택 구매 심리도 얼어붙었다. 작년부터 이어진 미국발 금리 인상,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가계 부채 관리방안, 공급과잉 우려 등 의 악재로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 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석 달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 르면 이달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3286건으로 하루 평 균 182.5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전달인 작년 12월(8232건) 의 일평균 거래량 265.5건에 비해 60건 이상 감소한 것이면서 작년 1월(6824건)의 일 평 균 220건 에 비해서도 적은 것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1만1566건을 기록한 뒤 11 월 이후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감 소세다. 1월의 경우 계절적인 비수기 영 향도 있지만 주택거래신고 의무 기간이 계약후 60일인 점을 감안 하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
했던 주택 구매 심리가 작년 10월 이후 뚜렷하게 주춤해졌다는 방 증이다. 특히 최근 매매 가격이 약보합 세로 돌아선데다 내달 가계부채 관리 방안 시행을 앞두고 시장에 미치는 파장 등을 지켜보려는 관 망 수요가 늘면서 거래가 둔화되 는 모습이다. 지난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 래가 가장 부진한 곳은 강북구로 지난 18일 총 46건이 신고되는데 그쳤다.
지난달 162건에 비해 28.4%에 불과한 수치다. 송파구는 이달 들어 213건이 거래되며 지난달(698건)의 30.5% 에 머물고 있다. 또 강남구가 195건으로 지난달 (610건)의 32%, 서초구가 156건 으로 33.4%, 강동구가 145건으로 35% 수준에 그치는 등 특히 강남 권 4개구의 주택거래가 작년 말에 비해 부진했다. 전월세 거래량도 감소했다. 이달 18일 현재 서울 아파트 전 월세 거래량은 총 6273건, 일평균 348.5건으로 작년 12월(1만4767 건)의 일평균 475.4건과 작년 1 월(1만4328건)의 462.2건에 비해
100건 이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서울을 비 롯한 수도권부터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시행됨에 따라 이러한 관 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 상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 장은“최근 주택시장이 심리적으 로 위축된데다 전셋값도 오름세 가 주춤한 상황이어서 전세의 매 매 전환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 고 있다” 며 그러면서“이사철이 가까워지면 거래량도 다소 회복 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만큼 거 래량이 폭증하진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울산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실버주택 울산시 중구는 국토교통부의 ‘도심형 공 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혁시도시에 100가구 규모의 공 사진=울산중구 공실버주택이 2017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다방 “매매 시스템·부동산 금융서비스 연내 도입” 부동산 정보서비스 애플리케 이션인 다방이 올해 매매 시스 템을 도입하고 부동산 특화 금 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 는 이런 내용을 담은‘2016년
사업 비전’ 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우선 앱 내 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해 1분기 중 부 동산 매매 시스템을 추가할 예 정이다. 기존에는 월세, 전세물건만
거래할 수 있었다. 또 최근 사용자가 늘면서 불 거지는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1분기 내 허위매물 방지 시스 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도심형 테라스하우스 ‘은평 지웰 테라스’ 분양 은평뉴타운 1-15블록… 오늘 모델하우스 공개
이다. 시는 21일 오후 2시 인천종합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인천도 시재생전략계획 공청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 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 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21일“도시재생사 업은 인천만이 가진 고유 가치를 재창조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영 김봉준 사업2팀 과장은 “은평 지웰 테라스는 분양가 상한 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가격 이 저렴하다” 고 말했다. 실내 휘트니스센터와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실 내는 고성능 난연 단열재를 전 가 구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을 이용 해 시청·광화문 등 도심까지 20 분이면 갈 수 있고 서울 외곽순환 도로, 통일로 등도 가깝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일산 ∼동탄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연신내역, 현재 계획중인 신분당선 북부 구간 연장선이 들 어설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 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22일 공개 하며 청약은 26일 특별공급, 27일 에 1순위 접수를 한다. 신영 채정석 상무는“은평 뉴타 운은 서울에서도 밀도가 낮고 녹 지율이 42%로 판교·동탄 등 신 도시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며 “최근 수도권에서 도심형 테라스 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분양가 상한제 적용, 3.3㎡당 평균 1485만원
현대건설 베트남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 현대건설은 최근 베트남 북부 광닌성 깜빠시 몽정지역에서 몽정1 석탄화력발전소 준공식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 다. 이 발전소는 단일 순환유동층(CFBC) 발전소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현대건설이 2011년 9월 베트남 전력청으로부터 미화 14억7천만 달러(약 1조7천억원)에 수주해 같은 해 12 사진=현대건설 월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항·부평역 주변 등 원도심 12곳 탈바꿈 한다 10년간 국·시비 2천억 투입… 공청회 열어 시민 의견 수렴 뒤 심의 거쳐 공고 인천항 주변, 부평역 일대, 강화 군청 주변 등 인천의 대표적 원도 심 12곳이 재정비 사업과 주민공 동시설 설치 등으로 활기 넘치는 마을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10년동안 이들 원도 심 12곳에 국비 630억원과 지방 비 1370억원 등 총 2000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2025 인천도시재생전략 계획’ 을 최근 마련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회관·놀 이터·도서관 등 주민 공동시설 을 설치하고, 공원·도로·상하수 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원도심 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인천항 주변, 연안 부두 어시장 일원, 신흥동 일원, 송림5거리 일원, 제물포역 주변, 부평역 일대, 부평아울렛 주변, 만 수2동 만부구역 주변, 가좌4동 가 재울마을 주변, SK인천석유화학
삼거리 주변, 강화군청 주변, 교동 도 대룡시장 일원이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상가나 업 체들이 떠나고 건물도 낡아 마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곳 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국토교통 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시와 군·구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구상
최근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 점을 결합해 신도시 등에서 인기 를 끌고 있는‘테라스하우스’ 가 서울에서도 분양된다. 신영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 운 1-15블록에서‘은평 지웰 테 라스’ 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평 지웰 테라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 220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체 220가구 가운 데 2가구를 제외한 218가구에 별 도 테라스가 설치되며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4층은 43∼53㎡짜리 별도 다락 방과 옥상에 36㎡가량의 넓은 테 라스가 제공된다. 시공은 ㈜한라 가 맡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 원으로 1∼3층은 4억5000만~4억 6000만원 선, 4층은 5억7000만원 선이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은평뉴타운 1지구 전용 84 ㎡ 일반 아파트의 매매가는 4억 7000만∼5억2000만원 선에 시세 가 형성돼 있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전면광고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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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설 차례상, 지난해 대피 4%증가
추운 날씨에 롱 아우터 인기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가 계 속되면서 온 몸을 감싸는 오버사이즈 아우터의 인기는 겨우내 계속될 전망 이다. 올 윈터 시즌에 출시된 코트류는 품 이 넉넉한 보이프렌드 핏이 특징인 반 면, 점퍼류는 슬림한 핏에 벨트 디테일 로 여성미를 강조한 디자인의 제품들 이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모든 아우터 의 공통점은 무릎을 넘어 발끝까지 닿 을 정도로 길어진 ‘롱(long) 기장’이라 는 것. 강추위 속에서도 보온성과 스타 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롱 아우터들 을 엄선했다. ● 추울수록 빛을 발하는 볼륨감 있는 코트 진정한 멋쟁이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드 해 입는 스 타일링을 즐기는데, 추운 겨울도 예외 는 아니다. 롱 기장에 볼륨감 있는 코트 하나면 안에 몇 겹을 겹쳐 입어도 충분히 멋과 보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주효순 디자이너의 브랜드 피앤에이 바이 폴 앤 앨리스에서는 매 시즌 새롭 게 제작되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 인 모직코트를 올해도 선보였다. 울 블 랜드 더블 코트는 울 90%의 모직 원단 을 사용했으며 더블 여밈 디테일이 클 래식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미니멀한 감성의 디자이너 브랜드 그레이양은 포켓 디테일 맥시 코트를 출시했다. 팬톤사가 선정한 2016년 트 렌드 컬러인 로즈쿼츠 색상이 화사한
멋쟁이들을 위한 볼륨코트·구스다운점퍼
느낌을 주며, 제품에 거친 마감 처리인 로-엣지 커팅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디테일을 살렸다. 럭키슈에뜨의 핸드메이드 롱 코트는 시크한 직선으로 떨어지는 H라인으로 부드러운 터치감의 울 알파카 소재로 따뜻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돛 모 양의 뜨개 단추와 세일러 카라로 포인 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 보온성 뛰어난 구스다운 점퍼 추위 앞에는 장사 없다고, 보온성이 뛰어난 제대로 된 아우터 하나만 있으 면 따뜻한 겨울나기는 걱정 없다. 패딩 점퍼를 고를 때는 구스다운이 충전재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저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 해보다 소폭 오른 약 26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 울시내 25개 구 전통시장 50곳, 대형 유통업체 15곳, 가락시장 을 대상으로 설 수요가 많은 36 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 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5만 7234원으로 지난해 24만 7976 원보다 3.7% 올랐다. 반면 대형 유통업체는 평균 31만5980원이 필요해 전통시장이 18.6% 더 저 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가격은 소와 돼지 등 사 육 가축이 줄어 지난해보다
인 제품을 선택하면 경량성과 보온성 을 극대화할 수 있다. 라푸마가 올 겨울 선보인 패딩점퍼 는 슬림한 핏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 려 아웃도어는 물론 출, 퇴근길 일상생 활 등 언제 어디서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풍성한 라쿤털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라이트베이지 롱 점퍼는 구스다운 충 전재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공기의 흐 름을 차단시켜 낮은 중량으로도 효과 적인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머스타드 롱 점퍼는 깔끔한 라 인과 밀착감, 방수와 방풍성 등 다방면 에서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 다. 겉감에 L.X.T. Hydro-Tech 원단이 적용되어 눈, 폭풍으로부터 다운과 신 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팔 꿈치 부분에 패치와 밑단 안쪽에 스모 킹 처리를 통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 조했다. 라푸마 화이트 구스다운 점퍼는 고 밀도 경량의 에어제닌 소재를 사용했 으며, 고어텍스 원단이 완벽한 방수와 투습, 방풍 등의 기능으로 항상 쾌적하 게 신체를 유지시켜준다. 솔리드 컬러 가 깔끔한 느낌을 주는 이 제품은 벨트 와 패치 장식 등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부각시켰다.
16% 상승했고, 과일류는 생산 량이 증가했지만 차례상에 올릴 최상품이 부족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 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하락 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과 송파, 영등포구가 평균 27만원대로 높았고 도봉과 마포, 구로구는 평균 23만원대로 나타났다. 공사는 홈페이지에 설 명절 성수품 가격지수와 주요 품목 거래 동향을 공시하고, 다음 달 1일 다시 한 번 설 차례상 구매 비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식약처, 해외 직구족 위한 주위 정보방 사이트 개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안전 정보 확인
웅진식품, 홍삼 선물세트 55종 출시
웨딩업계, 실속파 셀프 웨딩족이 뜬다
주스에서 홍삼까지 실속파 선물세트 출시
경기불황에 결혼식 비용 줄여 신혼생활에 투자
웅진식품은 2016년 설 명절을 맞아 자연은 주스 를 비롯한 음료 선물세트 36종과 홍삼 선물세트 19종을 출시한다. 자연은 데일리톡 종합 세트는 몸에 좋은 브로콜 리, 적양배추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블렌딩 한 자연은선물세트 ‘데일리톡’. 건강주스 ‘자연은 데일리 품목인 1. 5ℓ 알로에, 토마토, 제 톡’을 다양하게 구성한 세트다. 1ℓ들이 데일리톡 주스 3병에 주감귤 3종으로 구성된 ‘자연은 탄산수 빅토리아 2종 추가 구성의 행복세트’와 아침햇살, 초록매실, 대용량 세트는 가족 단위에 선물 고칼슘 오렌지로 구성된 ‘웅진 종 합세트’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세 하기 좋다. 지중해산 오렌지 10개와 포도 5 트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명절은 가 송이를 그대로 짜서 담은 착즙주 스 자연은 지중해햇살 세트도 작 족, 지인들과 풍성한 시간을 나누 년에 이어 인기를 얻고 있다. 1ℓ 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때”라며 용량 오렌지 2병과 포도 1병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웅진식품 주스, 구성된 1세트가 15,000원이다. 탄 홍삼 선물세트로 실속 있는 명절 산수 빅토리아 2종을 추가로 증정 선물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한다. 이 외에도 ‘자연은’의 인기
신세계 센터시티점, 홈 관련 매출 2104년比 22%↑ 불경기에 알뜰살뜰한 ‘셀프 웨 딩족’이 늘면서 유통가에 혼수를 비롯한 홈 관련 상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셀프 웨딩족’이란 결혼식 비 용을 아껴 앞으로의 신혼생활에 더 투자하는 예비 신랑 신부를 말 한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결혼식을 화려하게 치르거나 많은 돈을 들 여 국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 보다 안식처인 신혼집을 더 아름 답게 꾸미려는 현상이 하나의 트 렌드로 자리해 홈 관련 매출이 급 신장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2015년 홈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구(침대, 옷장, 서랍, 식탁 등) 매출이 2014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친웨어(주방용품, 프라이팬,
냄비, 압력밥솥 등)는 15%, 식탁 용구(찻잔, 그릇, 접시, 식탁보 등) 는 13%, 홈 수예용품(이불, 베개, 담요 등)도 7%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웨딩 멤버스’ 회원을 기준으로 혼수 관 련 매출은 분석했더니 2014년과 비교해 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하영수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부문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실용 적인 측면을 강조한 소비 트렌드 가 혼수 시장에 반영되면서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 했다. 셀프 웨딩족 등장으로 홈 관련 상품 매출이 늘자 유통업계는 다 양한 마케팅을 활용해 셀프 웨딩 족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2일부
결혼식을 화려하게 치르거나 많은 돈을 들 여 국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안식 처인 신혼집을 더 아름답게 꾸미려는 현상 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해 홈 관련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터 대대적인 웨딩 박람회를 마련 한다. 부산본점 등 4개 점포별로 가전, 가구, 리빙 상품을 한 자리 에 모아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 행한다. 신세계센텀시티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수입주방 용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백화점들은 셀프 웨딩족을 겨 냥한 특별한 회원제도도 운영 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직 구족을 위해 식품안전정보포털 에 ‘해외직구 주의 정보방’을 개 설·운영한다. 해외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위해 식품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 공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선 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해외직구 주의 정보방에서 식 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제품명을 입력하면 해당
제품의 위해 여부 및 관련 정보 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웹툰·동영상, 질의응답(Q&A) 을 통해 궁금하게 여기는 점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 식품의 국내 반입을 막고자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 회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 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통계청, 2경제총조사 실시본부 개설 6월~7월 본격 조사 국내 경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경제총조사가 5년만에 시 행된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 3.0 기 조에 맞춰 부처간 협업을 통해 응답부담을 경감하는 ‘2016 경 제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 및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들어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생산, 고용 등에 관한 구 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
시되며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로 시행되는 조사다. 통계청은 ‘2016 경제총조사’ 를 통해 지난 5년간의 경제구조 변화를 성장성, 수익성 및 고용 창출 등의 측면에서 파악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하여 다양 하고 깊이 있는 통계정보를 생 산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쇼핑, 프랜차이 즈,등 특성항목과 지역별·기업 체단위별 맞춤형 세부통계도 제 공할 방침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스포츠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중거리포에 송곳패스까지’… 손흥민, 1골·1도움
스포츠 단신
KBO, 초중고 야구팀 경력 강화
‘꽁지머리’ 김병지의 겨울 “내 문제보다 가족이 우선” ‘꽁지머리’ 골키퍼 김병지(46·사 진)에게는 어느 때보다 이번 겨울이 춥게만 느껴진다. 한국 축구의 산역사인 그는 지난 해 말 소속팀이었던 전남 드래곤즈 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무적’ 선수가 되면서 은퇴 기 로에 놓였다. 여기에 작년 11월 제기됐던 초등 학교 2학년 아들의 폭행 논란이 지 금도 해결되지 않아 그의 마음을 더 욱 무겁게 하고 있다. 당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등 가 족들의 처신을 문제 삼는 주장도 나 오면서 그는 “패륜 가족인 것처럼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 EPA=연합뉴스 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은 손흥민의 경기장면.
84분간 뛰며 1골 1어시스트로 FA컵 32강 견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서 통렬한 시즌 5호골과 쐐기를 박는 어 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 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 레스터시티 원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2-0 승리를 이끌 었다. 지난 11일 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 의 첫 대결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 은 이날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FA컵 32 강 진출에 성공했다. 14일 정규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 티전 0-1 패배를 설욕하는 경기이기 도 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마음고생 이 심했던 손흥민이 그라운드를 휘저 으며 ‘원맨쇼’를 펼친 경기였다. 이날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9 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통렬한 중거리 슈팅을 날 려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뜨다.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 서 경기 종료 직전 현란한 힐킥으로 결 승골을 뽑아낸 후 5경기 만에 기록한 골이다. 선제골 이후 자신감을 회복한 손흥 민은 후반 17분 문전에는 교체 출전한 해리 케인에게 슈팅 찬스를 연결해주 기도 했다. 계속해 레스터시티 문전을 노리던 손흥민은 후반 21분에는 쐐기골까지
만들어냈다.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나세르 샤들 리에게 송곳같은 패스를 연결해 2-0 으로 달아나는 추가골에 결정적인 도 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델리 알리와 교 체해 나올 때까지 84분간 그라운드 를 누비며 존재 가치를 확실히 각인시 켰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들어 신지 오카 자키는 물론 리그 득점 선두인 제이미 바디까지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무득점으로 무릎을 꿇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서 2골 4어시스트, 정규리그에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린 손흥민은 FA컵에서 도 1골1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5골 6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차등지원 평가 개발업체 입찰
춰지기 때문에 법률적인 조언 을 받아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전 했다. 김병지는 그러 면서 자신의 문제는 그다음이라고 했다. 가족 문제가 우선이다보니 앞 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 직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고, 결 정된 것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단들과 교섭을 벌일 수 있는 시 간이 있는 만큼(다음달 29일까지) 로 가족 문제를 정리한 뒤 고민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초·중·고교 야 구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등지원 평가시 스템 개발업체를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KBO는 기존에 국민체육진흥기금, 야구 관련 단체 등을 통해 일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평가 결과를 토대 로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차등지원 평가시스템 개발업체는 조달 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서 일반 경쟁 입 찰 방식으로 선정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 서 제안요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KBO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내면 된다. 접수는 20 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다.
최초 700경기 출장 기록에도 추운 겨울
‘빙속 유망주’ 김민지
“선수생활 이어나갈지는 천천히 고민”
종별종합 500m 1위
퍼지고 있어 억울하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1992년 K리그에 데뷔해 무려 24 시즌을 뛰면서 지난 시즌 역대 처음 ‘700경기 출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선수치고는 혹독한 겨울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그는 올 시즌을 대비 하기 위해 K리그 팀들이 해외로 전 지훈련을 떠난 사이 홀로 국내에 남 아 틈틈이 개인 훈련으로 겨울을 보 내고 있다. 가족 문제가 있다 보니 마음이 편치 않고 정작 자신의 문제 를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김병지는 “유명인이다보니 섣불 리 행동할 수도 없고, 상대에 같이 맞대응할 수 없다”며 아들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침 묵한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으로 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지는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 는 것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보 였다. 그는 “팀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 생활 을 이어간다고 마음만 먹으면 올 시 즌에도 뛸 수 있다는 것이다. 에이 전트를 통해 관심 있어하는 팀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 골키 퍼 포지션도 비어 있다”고 그는 설 명했다. 그는 “1~2년 선수 생활을 연장하 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인 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빙속 유망주’ 김민지(염광중)가 2016 전 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여중부 500m에서 1위에 올랐다. 김민지는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 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500m에서 41초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미령(의정부여중·41초84)을 0.33 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김관규 대한빙상경기연맹 기술이사의 딸 인 김민지는 신원초등학교 시절 성인 선수 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단거리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해 중학생 신분으로 태 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8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지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하윤(태랑중·44초24)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베테랑 김유림 (의정부시청)이 41초47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K리그 수익규모 반토막
“목표는 그랜드슬램 우승”
2014년 대비 43% 수준
1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2016 국제테니스연 맹(ITF)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을 마친 뒤 정현(51위·삼성증권 후원, 왼쪽)이 상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악수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0·삼성증 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단식 세계 랭킹 52위인 정현은 지난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1회전에 라두 알 보트(몰도바)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파 블로 안두하르-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이상 스페인) 조에 1-2(6-3 3-6 4-6) 로 졌다. 이틀 전 노바크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단식 1회전에서 0-3(3-6 2-6 4-6)으로 패한 정현은 이로써 올 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해 US오픈 단식 1회전을 통과 하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 식 본선 승리를 거둔 정현은 이번 대회 에서 단·복식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 를 들었으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 을 들었다. 특히 세계 최강 조코비치 를 상대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비교적 팽팽히 맞서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현은 20일 복식 경기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대등하게 싸워 기분이 좋다”며 “처음에는 떨렸 으나 시합을 하다 보니 긴장이 풀렸다” 고 조코비치와 1회전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스스로 잘했다고 평가한다”고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매긴 뒤 “언제 가 될지 모르지만 최종 목표는 그랜드 슬램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손연재가 20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볼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리듬요정’ 손연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서 여유 있게 1위 합계 71300점 획득… 2위 천송이와 10점 차 이상 4월 2차 선발전 점수 합산해 올림픽 출전자 결정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 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 서 후프(17.850점)-볼(17.750점)-곤봉 (18.000점)-리본(17.700점) 4종목 합 계 71.300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위 천송이(59.800점·세종 고)를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 고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다애(세종대)가 58.400점으로 3 위, 이나경(세종고)이 55.950점으로 4 위를 차지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1차 선발전 성 적(50%)과 4월 열리는 2차 선발전 성 적(50%)을 합산해 5월 타슈켄트 아시 아선수권대회와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 이다. 한국 리듬체조는 손연재가 지난해 9 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올 림픽 쿼터 1장을 확보했다. 올림픽 진출권 15장 가운데 야나 쿠 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라는 ‘세계 투톱’을 보유한 러시아만 2장을 따냈을 뿐 한국을 포함해 나머지 국가 들은 1장씩 가져갔다. 1차 선발전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기 량 차이를 확인한 손연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4년 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 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선발전은 결과보다는 손연재 가 올림픽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라 비상한 관 심을 끌었다. 손연재는 공언한 대로 장기인 포에 테 피봇을 4개 프로그램 모두에 최대 한 가미해 난도를 끌어올렸고, 댄싱 스 텝도 프로그램 곳곳에 배치해 화려하 고 다채로운 느낌을 더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12월까지 새 프로 그램을 짜느라 새로운 안무를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첫 종목인 후프에서부터 실수가 나왔다. 후프에서 프로그램 중간에 수구를 손에서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18 점대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는 이어 진 볼에서도 또다시 18점대를 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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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곤봉에서도 프로그램 초 반에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가 나왔 지만 경쾌한 몸놀림과 현란한 수구 조 작을 통해 처음으로 18점대를 찍었다. 마지막 종목은 손연재가 승부수를 던진 리본이었다. 손연재는 리본에서 공식 프로그 램 처음으로 탱고 음악인 ‘리베르탱 고(Libertango)’를 배경음악으로 선택 했다. 탱고의 강렬한 리듬에 맞춰 빨간 리 본을 매치한 손연재는 정적이었던 이 미지를 벗고 탱고의 열정과 관능을 리 본의 움직임 속에 담아냈으나 점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손연재는 오는 25일 러시아로 돌아 가 새 프로그램을 갈고 닦은 뒤 다음 달에 열리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국제 체조연맹(FIG) 에스포 월드컵에서 한 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의 수익 규모가 전년 대비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경영 공시에 따르면 2015년 K리그 수익은 7억 2200만원으로 2014년의 16억7300만원의 43% 수준에 불과했다. 연맹이 처음 경영공시를 했던 2012년 5 억400만원의 수익을 낸 이후 2013년 9억 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 늘어왔던 증 가세가 꺾인 것이다. 2015년 수입은 243억 9600만원으로 2014년 수입 242억3600만 원보다 0.6% 느는 데 그쳤다. 중계권 수입이 68억5300만원에서 65억 원으로 줄었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공식 후원금이 32억6천600만원에서 27억3천 100만원으로 감소한 탓이 컸다. 2015년 지출은 236억7400만원을 기록, 2014년 225억6300만원보다 4.9% 늘었다. 광고마케팅 지출은 101억8900만원에서 119억6700만원으로 늘었다. 연맹측은 “2014년에는 올스타전이 흥행 에 성공하는 등 수익이 많았다”면서 “지난 해에는 수익이 감소한 만큼 수익 증대를 위 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12’ 우승 야구 대표팀 포상금 1억 청년희망펀드 기부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 우승 포상금 중 1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KBO는 20일 “프리미어12 대표팀이 대회 기간 열띤 응원을 보낸 국민의 성원에 보답 하고자 우승 포상금 중 1억원을 청년 일자 리 창출 재원으로 쓰일 청년희망펀드에 기 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 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겼다.KBO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받은 100만달러(약 12억원) 중 50%를 대표팀에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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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검사외전’ 강동원 ‘역시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
여심잡는 화려한 패션 퍼레이드
내달 3일 개봉을 앞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에 서 허세남발 가기꾼 ‘한치원’으로 분한 강동원의 패션 퍼 레이트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복과 심플한 단색 티셔츠까지도 패셔너 의 매력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강동원의 시선 강탈 패션이 화제다. ‘검사외전’의 조상경 의상실장은 “영 영화 ‘검사외전’이 허세남발 사기꾼 블하게 소화하는 남다른 핏을 자랑한다. 또한, 깔끔한 수트와 그에 맞는 에티 화 속 치원의 스타일링은 강동원이니까 ‘한치원’으로 분한 강 동원의 패션 퍼레이드 튜드, 여기에 짧은 영어까지 가미해 막 허용되는 스타일링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제시하 스틸을 공개했 고, 강동원 씨도 ‘이런 옷은 처 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 극중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役 완벽 소화 음 입어봐’라며 즐겁게 여러 시 도를 했던 것 같다”며 어디서 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스틸 공개… 범죄오락영화 내달 3일 개봉 도 볼 수 없었던 ‘치원’ 캐릭터 감옥에서 만난 전과 9 가 탄생하기까지의 노력을 밝 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 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 펜실베니아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돌 히기도 했다. 아온 듯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렇게 캐릭터에 힘을 더하는 강동원 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강동원이 연기하는 ‘치원’은 화려한 말 낸다. 의 남다른 핏과 스탭들의 각고의 노력으 발과 꽃미모를 갖춘 허세남발 사기꾼으 특히, 같은 수트라도 각 직업군에 맞게 로 탄생한 ‘치원’의 패션 퍼레이드는 관 로, 어떤 인물이든지 완벽하게 흡수되어 검사일 때는 안경이나 넥타이를 활용하 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놀라운 사기 여, 보수적인 룩을 연출하는 등 180도 다 거움이 될 것이다. 신공을 펼친다. 한편, 황정민과 강동원의 사상 최초 버 른 이미지로 다양한 인물들의 경계를 넘 그런 그의 사기 신공을 업그레이드 시 나든다. 디플레이를 기대하게 할 ‘검사외전’은 2 키는 것은 바로, 각 인물에 맞는 패션이 자유자재, 죄수복부터 캐주얼, 수트까 월 3일 유쾌하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다. ‘치원’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죄수 지 그 어떤 옷을 입어도 돋보이는 강동원
이번에 여자 아이스하키다… ‘국가대표2’ 3개월 대장정 마치고 크랭크업 수애·오달수 등 출연… 추위 속 뜨거운 연기 호습 선보여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 기, 김예원, 진지희의 기나긴 여정이 끝 났다. 영화 ‘국가대표2’(가제)가 최근 경기 도 김포에서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끝내 고 크랭크업했다. 지난해 10월 8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치는 마지막 촬 영장에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 표팀 에이스 출신 ‘지원’으로 변신한 수 애,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 역의 오달수, 쇼트트랙에서 퇴출되어 아 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 내몰린 오연 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맏언니이자 필드 하키 출신 선수 역할의 하재숙과 아이스 하키협회 소속의 사원이었다가 선수로 합류하게 된 김슬기, 아이스하키 보다 는 외모에 더 관심이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선수 김예원, 대표팀의 막내이자
YMCA 인라인하키 동호회 출신 선수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진지희까지. 개성강한 캐릭터와 믿고 보는 탁월한 연 기력의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는 ‘국가대표2’는 이로써 치열하고 뜨거웠던 3개월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그 동안의 촬영 과정을 통해 다져진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이라도 하듯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된 촬영에 배 우들은 저마다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대체불가 여배우 수애는 “스포츠 영 화가 처음이어서 도전이었고, 경험해보 고 싶었다. 육체적으로는 힘든 점이 많 았지만 정신적으로 같이 출연한 배우들 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했다”라 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작 품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천만 요정’ 타 이틀을 얻은 오달수는 “10월 초부터 3 개월 동안의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
수애,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국가대표2’(가제)가 최근 경기도 김포에서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끝내고 크랭크업했다.
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배우,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 너무 많이 했고, 특히 스 태프들의 강한 체력이나 정신력 덕분에 배우들이 수월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라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소감을 전해
영화 ‘버스 657’, ‘쿵푸팬더3’, ‘스티브 잡스’ 개봉
‘주말에 뭐 보지?’ 다양하고 풍성한 1월 극장가 1월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 이 관객을 기다린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버스 657’를 비롯해, ‘쿵푸팬더3’, ‘스티브 잡스’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영화 ‘버스 657’은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로버트 드 니 로)의 검은 돈을 훔친 ‘본’(제프리 딘 모 건)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 장감 넘치게 담아낸 작품. 따뜻한 인턴 할배에서 피도 눈물도 없 는 냉철한 마피아 보스 ‘실바’로 돌아온 로버트 드 니로와 ‘굿 와이프’, ‘그레이 아나토미’ 등 인기 미국 드라마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제프리 딘 모건이 딸을 위해 목숨을 건 ‘본’으로 완 벽하게 변신,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 화 제가 되었다. 또한 ‘버스 657’은 헬기와 드론을 적 극 활용해 리얼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질 주 액션을 담아내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번째로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국가대표2’를 통해 브라운관 을 넘어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배우 오연서는 “무사히 다치지 않고 촬영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
고,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웠던 촬영이 선배님들, 친구, 후배님들이랑 모두 친 해져 즐거운 촬영이었다. 마치 가족들과 헤어지는 느낌이다” 라며 그 어느 현장 보다 돈독했던 동료애와 분위기를 그리 워했다. 막내 진지희 역시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현장이었다. 서로간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았고, 즐거운 촬영이었고, 이제 끝 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라는 이야 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2’를 이끌어온 김종현 감독은 “이번 영화의 주 무대는 추운 빙상장이었지만, 스태프와 배우 분 들 덕분에 다른 때보다 뜨겁게 하나 되 는 현장을 만들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 하며 후반 작업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의 열연과 뜨거운 감동, 재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국가대표2’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관객을 찾아간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com
‘브리 라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016년 할리우드 연기상 커플 등극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버스 657(왼쪽부터)’를 비롯해, ‘쿵푸팬더3’, ‘스티브 잡스’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 과 광기를 펼쳐낸 전세계 극찬의 화제작 ‘스티브 잡스’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 고 있다.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주변 인 물들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몰아가 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광 기와 열정을 지닌 ‘스티브 잡스’로 변신 한 마이클 패스벤더의 소름 끼치는 연기 력은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포’가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아버지를 만나 팬더 마 을로 향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쿵푸팬더3’는 오는 28일 관 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세계가 기다려온 쿵푸팬더 ‘포’의 5 년 만의 귀환이자 드림웍스의 새해 첫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com
브리 라슨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 오가 아카데미 남녀 주연상을 노린다. ‘룸’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제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서 각 각 남녀주연상 2연패를 달성한 브리 라슨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인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란히 남녀주 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되어 화제다. 먼저,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과 여우주 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언론과 평단 에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룸’은 7년 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 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 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 로 하여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 받고 있는 ‘룸’의 브리 라슨은 5살 아들을
위해 새로 운 세상으 로의 탈출 을 갈구하 는 엄마 ‘조 이’로 완벽 브리 라슨(왼쪽)과 레오나 하게 변신 르도 디카프리오. 하여 애절 한 모성애 연기를 보여주었다. 신예 스타인 브 리 라슨은 이제껏 보지 못한 강렬한 연기를 선사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으며, 할리우드의 대세 배 우로 떠오르고 있다. 골든글로브와 크리스틱 초이스 어 워즈의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아카 데미 여우주연상의 유력 후보로 떠오 르며 시상식에 처음 이름을 올린 브 리 라슨은 섬세한 감정 연기와 능동 적인 극 전개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 중시키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com
영화 ‘좋아해줘’에서 이미연이 ‘조경아’로 분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좋아해줘’ 이미연 쎈 언니로 컴백 까칠한 스타작가 ‘조경아’役 이미연이 미친 카리스마로 돌아온다. 영화 ‘좋아해줘’에서 이미연이 톡톡 쏘는 돌직구에 누구 앞에서도 지지 않는 당당한 캐릭터 ‘조경아’로 분해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트렌치 코트를 입은 남자의 품 안에 서 수줍게 얼굴을 내밀며 초콜릿을 먹는 광고 한 편으로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미연은 이후 드라마 ‘명성황후’, ‘거상 김만덕’, 영화 ‘여고괴담’, ‘물고기 자리’, ‘태풍’ 등의 작품을 통해 강인하 고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오랜 시간 정상을 지켜왔 다. 리얼 버라이어티 ‘꽃보다 누나’에서는 털털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 을 보여줬고,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응 답하라 1988’에서 ‘어른 덕선’ 역으로 드 라마의 처음과 끝을 마무리 하며 시청자 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데뷔 이래 늘 화제를 몰고 다니며 최 정상의 위치를 지켜왔던 이미연이 영화 ‘좋아해줘’로 다시 한번 뭇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로맨스의 여신이 되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 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이미연 은 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펼친 다. “꾸미지 않아도 몸에 배어있는 카리 스마, 경험이 묻어있는 자연스런 포스 등 평소의 이미연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조경아’와 딱 들어맞는다 생각했다”는 박현진 감독의 말처럼 ‘조경아’는 이미 연에게 최적화 되어 있는 캐릭터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com
TV가이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정진운’ 여심저격 최적화… 이런남자 어디있나 기라도 치르는 듯 진지한 모습으 로,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특 유의 눈웃음이 더해지며 여성 팬 여럿 울릴 ‘꽃미남 야구선수’의 모 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정진운은 실제 농구 등 각종 운 동을 즐기는 소문난 ‘운동돌’답게 밤낮없이 이어지는 촬영으로 바 쁜 시간에도 한 씬 분량의 촬영을 위해 전문가에게 야구 포즈를 배 우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 로 ‘전직 야구선수 출신’ 최승찬 역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정진운이 맡은 ‘최승찬’은 신인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전 도유망했던 야구를 돌연 그만두 고 형 ‘최수현’을 찾아와 그의 심 리센터에서 잡일을 도맡아 생활
한다. 이에 누구보다 빛나던 시절을 남 몰래 가슴에 품은 채 내색한번 하지 않는 밝고 쾌활한 ‘최승찬’이 과연 어떤 아픈 사연을 가진 것인 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또한, 정진운은 한예슬과 성준 을 사이에 두고 극과 극 매력을 펼 치며 쫄깃한 삼각관계를 형성함 과 동시에 성준의 심리치료센터 에서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교수 ‘배미란’ 역의 장미희와 세대를 뛰 어 넘는’특별한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 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 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 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
이제까지 없던 신 개념 예능의 탄생 설연휴 아이돌 버라이어티 ‘본분 올림픽’ 방송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예능이 탄생했다. 내달 방송되는 KBS의 새 예 능 프로그램인 듣도 보도 못한 아이돌 버라이어티 ‘본분 올림
픽’이 김구라, 전현무, 김준현의 3MC를 확정지었다. ‘본분 올림픽’은 베일에 쌓인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돌을 통 해 화려한 이면의 진솔한 속내
내달 방송되는 K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버라이어티 ‘본분 올림픽’에 (왼쪽부 터) 김구라,전현무,김준현이 MC에 발탁됐다.
를 들여다보는 예능 프로그램 이다. 먼저, 이번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된 김구라는 ‘이야기쇼 두 드림’ 이후 3년만의 KBS 예능국 복귀작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로써 독설가 김구라와 밉 상 전현무의 절묘한 ‘B급 케미’ 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초 긍정 개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준현의 양념 같은 진행이 어우러지며 박진 감 넘치는 재밌는 예능프로그 램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한편, KBS 신 예능프로그램 ‘본분 올림픽’은 내달 설연휴 중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 2TV ‘VJ 특공대’ (저녁 8시 30분)
트로트 열풍
JTBC ‘마담 앙트완’서 야구 선수로 완벽 변신… 스틸컷 공개 배우 정진운(사진)의 행보가 화 제다. 22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이 정진 운의 뜨거운 열정이 빛나는 야구 장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 현’의 동생 ‘최승찬’ 역을 맡았다. 전직 야구 국가대표 신인왕 출 신으로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 라를 뿜어내는 자타공인 긍정의 아이콘인 ‘최승찬’은 사람을 대하 는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 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마력의 힐링남’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있고 실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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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 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 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 미디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
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낼 예정 인 ‘마담 앙트완’은 오늘 저녁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흥을 돋우는 자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대중가요 트로트다. 가수 이애란의 ‘백세 인생’은 ‘~라고 전해라’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각종 패 러디와 이모티콘, 캡처, 게임 캐 릭터로 활용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트로 트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50대 이후 중, 노년층의 전유물 로 여겨졌던 트로트가 2~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 서 장윤정, 박현빈에 이은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악연으로 얽힌 4人, 그들은 누구? ‘천상의 약속’ 충격적인 티저 영상 화제 ‘천상의 약속’이 충격적인 영상 을 공개했다. 배우 이유리의 2016년 컴백 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 상의 약속’이 눈을 뗄 수 없는 강 렬한 ‘티저 영상’ 제 1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33초로 구성된 영상은 시작 부터 파격적인 교통사고 신이 전 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한적한 도로를 배경으로 누군가를 향해 차가 거세게 돌진하고 있는 장면 으로 시작한 이번 영상에는 이내 화면 전환이 재빠르게 이어진 뒤 수많은 자재들을 실은 거대한 트 럭이 도로 벽면에 부딪쳐 옆으로 넘어지면서 화염에 휩싸이는 충 격적인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빨려 들 듯한 박진감을 고 조시키고 있다. 더욱이 각각 4명의 주인공인 이 나연(이유리 분), 강태준(서준영 분), 박휘경(송종호 분), 장세진(박 하나 분)의 유년시절 사진이 담긴 액자가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나는 파격적인 장면을 통해 주인공 4인 의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악연관계 가 표현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죽음이 갈라놓은 인연’이 라는 짧으면서도 강한 메시지 뒤 에 두 남녀가 맞잡은 손이 멀어지 면서 ‘하늘과 맺은 단 하나의 약 속’이라는 장엄한 글귀가 이어져 이들 4인방의 관계에 관한 궁금증 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EBS ‘장수의 비밀’ (저녁 7시 50분)
“인생은 아름다워”
화려한 붉은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무대에 오르는 정원교 (85세) 할머니의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이가 무색할 만큼 힘이 넘친다. 그 옆에는 공연 때마다 늘 함 께 하는 딸 임채원(55세) 씨가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전국 각 지의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노래 봉사를 하고 있는데, 가요 부르기부터 판소리까지, 할머니 는 무대 위에서 온갖 끼를 발산 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제주어 부흥 프로젝트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시간을 달리는 TV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 12:15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MBC 파워매거진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최고의 연인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12:45 애인 있어요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명탐정 피트 (재) 8:30 곰디와 친구들 1·2 9:00 크레멍의 랄랄라 여행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20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
1:00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2:00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KBS 다큐 1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생방송 심야토론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3:30 두리둥실 뭉게공항 2 (재) 4:00 누가 누가 잘하나 5:00 로보텍스 5:30 터닝메카드 6:00 동물의 세계 6:20 뮤직뱅크 7:50 다 잘될 거야 8:30 VJ 특공대 9:30 나를 돌아봐 10:50 인간의 조건-집으로 0:10 유희열의 스케치북
2:20 최고의 연인 (재) 3:00 MBC 뉴스 3:40 드림 주니어 4:25 아름다운 당신 (재)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옆집의 CEO들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능력자들 11:05 나 혼자 산다 0:35 MBC 뉴스 24 1:00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접속! 애니월드 1부 5:00 접속! 애니월드-애니갤러리 2부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해피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궁금한 이야기 Y 10:00 정글의 법칙 11:25 백종원의 3대천왕 1:05 웃음을 찾는 사람들(재) 2:0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1:40 한국사 시간여행 2:00 머털도사 3:00 드래곤 길들이기 4:30 코코몽 3 5:00 타요의 씽씽극장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7:30 EBS 뉴스 (수화) 7:50 장수의 비밀 8:2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50 하나뿐인 지구 9:30 한국기행 9:50 명의 10:45 고전영화극장 ‘파계’
EBS ‘하나뿐인 지구’ (저녁 8시 50분)
자투리 식재료의 반란
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음식물의 3분의 1이 버려지는 시대가 됐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의회가 슈퍼마켓이 재고 식품을 폐기하 지 못하도록 의무화한 ‘음식물 쓰레기 금지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무분별한 식품 폐기
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밥상에서 쌀 한 톨도 남기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들은 지가 까마득하다. ‘하나뿐인 지구-자투리 파티’ 에서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여 러가지 식재료만으로 파티를 열 어본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저녁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시청자의회 7:00 내 사랑 뚱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11:5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재)
6:00 채널A 시청자 마당 (수화) 7:0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40 나는 자연인이다 (재)
7:00 곽승준의 쿨까당 (재) 8:10 치즈인더트랩 5회 (재) 9:30 치즈인더트랩 6회 (재) 10:50 내 방의 품격 (재) 12:10 젠틀맨리그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0 이것은 실화다 (재) 8:30 연예가 X파일 투데이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내 몸 사용 설명서 11:00 남남북녀 시즌2 0:30 제주도 살아보기 (재)
1:15 아는 형님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20 썰전 (재) 7:40 JTBC 뉴스룸 8:30 마담 앙트완 9: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1:00 코드 0:30 마담 앙트완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통일준비 생활백서 잘 살아보세 (재) 8:20 나는 몸신이다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개밥 주는 남자 0:30 특별기획 남심북심 통일퀴즈쇼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27회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천기누설 9:50 현장르포 특종세상 11:00 아궁이 0:50 소나무
1:10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재) 2:3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재) 3:50 응답하라 1988 19회 (재) 5:50 응답하라 1988 20회 (재) 7:50 시그널 더 비기닝 (재) 8:30 시그널 9:4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11:30 어쩌다 어른 0:50 시그널 (재) *2:1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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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 사각지대
지난달, 부모로부터 학대받던 11살 여자 아이(주희, 가명)가 가 스배관을 타고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굶주림과 학대에 시달 린 아이는 당시 16kg에 불과했고 늑골까지 부러져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장기결석아 동에 대해 사회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그리고 아들의 사체 를 토막 내어 냉동 보관 하던 부 모가 체포된 끔찍한 사건이 세 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학대아동 1만 명 시대의 인권 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현실에 스포트라이트 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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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결혼 이민여성 일자리 41개 만든다 경북도는 20일 도청 제1회의 실에서 도 교육청, 도 다문화가 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 티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 강 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 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 도지사,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 감,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 장흔성 경상북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결혼이민여성들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한국생활 중 사회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하여 현 교육 정책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 재를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여성 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도 내 우수한 다문화 여성들이 초등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 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 자리 양성연계사업 운영, 도 교 육청은 도내 각급학교를 통한 결 혼이민여성 이중언어·다문화이 해교육 강사 일자리 연계 적극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일 자리 양성에 필요한 업무협력 및 사업비 지원, 경상북도 다문화가
경북도 다문화 장점 활용 외국어 강사 양성 초교 방과후 교실 배치 등 글로벌 인재 육성
족지원센터는 일자리 양성 교육 및 사업운영·사후관리에 각각 노 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 배경은 도내 결혼이민자는 현재 1만3045명, 자녀는 1만 2712명으로 매년 일 천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말 기준으로 도내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전체 학생의 1.8%를 차 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비율 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 어 학생들에게 다문화 사회에 대 한 이해와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이중 언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또한, 2013년 도와 여성정책개 발원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실 태조사’에 의하면 결혼이민여성 들의 취업희망률이 86.6%로 취 업에 대한 욕구가 가장 강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도에서 시행하 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 어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 사업’ 은 2014년까지 조성해 온 전국 유일의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 원기금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의 후원금으로 시행하게 되었으 며,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 들은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초등 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지도하게 된다. 처음 시행하는 올해는 우선 41 명의 이중언어 강사를 양성·배출
경남도, 도시재생사업 본격 시동 김해·창원시 선정… 원도심 개발 5년간 200억원 투입 탈바꿈 경남도가 쇠퇴한 구도심 재생 사업을 통해 희망찬 미래가 있고, 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본 격 돌입했다. 경남 김해와 옛 마산지역의 쇠 퇴한 원도심에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재창출 함으로서 지역 상권을 되 살리고 구도심을 선도적으로 부 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 ‘국토부 도시재생사 업 공모’에서 김해시가 최종 선정 됨에따라 향후 5년간 사업비 200 억원을 투입해 ‘김해시 최대 중심 가 였던 부원동·회현동·동상동 일 대’에 대한 대대적인 도시재생사 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시 사업대상지인 부원동· 회현동·동상동 일대는 가야시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김해 의 중추적 도심기능을 해 온 원
도심으로 인근 신도시개발, 대 형마트 진입 등으로 인해 도심 공동화가 급속히 진행된 경남 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금년부터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 는 문화평야 김해’로 탈바꿈 시 킬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문화 거점 조성’, ‘다(多)울림 광장 조 성’, ‘월드 누들 빌리지 조성’, ‘글 로벌 하모니 페스티벌’ 등 22개 사업을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 이다. 이와함께 현재 추진 중인 창원 시 도시재생사업은 옛 마산지역 의 원도심이었던 오동동과 동서 동, 성호동 일원에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부림도심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조성’, ‘우리 동네
하여 거주 지역의 학교에서 이중 언어 및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학기마다 사후 평가를 통해 더욱 내실 있고 효 과적인 사업으로 조성해 나갈 계 획이다.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에 선발된 구미시 거주 베트남출신 여성 모씨는(33세) “한국에 시집와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몰라서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교육을 수료하고 나 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되 어 무척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 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 하여 학교에서는 존경 받을 수 있는 선생님,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고 전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다문 화 정책하면 경북이라 할 만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정책에 온 힘을 쏟아 왔다”며 “도민들과 상 생하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실 현하기 위해서는 결혼이민여성 들에 대한 정책뿐만 아니라, 이 제는 자녀들을 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로 키워 나가도록 노력할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 로 도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경 북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수질평가제로 4대 수계 수질 높인다 충남도, 석성·흥인·광천천 등 통합·집중 관리 충남도는 도내 4대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수질평가제를 새롭게 도입,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질평가제는 각 수계에서 오 염이 심각한 하천을 뽑아 통합·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수질평가제 첫 사업 대상 하천 은 금강수계 금산 금산천과 부여 석성천, 삽교호수계 아산 오목 천과 도고천, 서해수계 태안 흥 인천과 홍성 광천천, 안성천수계 천안 성환천과 아산 둔포천 등 8 개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까지 수질 및 유량 분석을 통해 오염이 심각한 하천을 수계별로 2개씩 선정했다. 이들 하천의 지난 5년 평균 생 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8.9 ㎎/L∼4.0㎎/L로 수질 개선이 시
급한 실정이다. 수질평가제에 따라 선정한 8 개 하천에 대해서는 축산폐수 공 공처리 시설과 공공 하수 처리 시설,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생 태하천 복원, 하수관거 설치 사 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연중 모 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4월까지 시·군과 집중관리계획을 수립하 고 합동 토론회 및 실무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최경일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시·군에 대한 획일적인 예산 배 정 방식으로는 수질을 효과적으 로 개선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 라 수질관리제를 올해 처음 도입 했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오 염된 하천을 생명이 살아 숨 쉬 는 공간으로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새롭게 도입한 수 질평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 해 최근 ‘2016년 주요 오염 하 천 수질평가제 추진회의’를 개 최했다. 도와 7개 시·군,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수질평가제 사 업 대상 하천을 선정하고, 충남 연구원 물환경연구센처 수질측 정망 모니터링 결과와 충남 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수질 분 석 데이터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도는 공모사업을 통 해 삽교호 유역 매곡천 오염지류 개선 사업에 892억 원, 무한천 유역 수질개선 사업에 828억 원, 천안천·남원천 유역 수질개선 사 업에 1820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초록도시 거버넌스 발족 광주시, 공원조성 ‘맞손’
골목길 디자인사업’, ‘창동예술 촌 국제화역량 강화사업’ 등 8개 사업을 2018년까지 완료해 옛 마 산의 명성을 되살리는 목표로 추 진중이다. 경남도는 경남발전연구원과 더 불어 도시재생을 통한 지속가능 한 도시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연구 과제를 금년 상반기 중에 마 무리 하여 서민이 행복한 도시만 들기, 도시재생 세부추진계획를 수립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향후 도시재생사업 을 매년 1~2곳씩 추가·확대 시 행하고 지역 소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구도심을 창조적으로 변 화시켜 지역문화가 경쟁력이 되 어 희망찬 미래가 있는 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히 고 있다.
광주시는 공원녹지분야를 시민 과 협치하기 위한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가 20일 창립총회를 열 고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는 지 역 원로, 대학 교수, 시민단체, 유 관 및 관련단체와 의회, 행정 관계 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창립 총회에서는 시 민대표로 광주환경운동연합 박태 규 공동의장, 시의회 대표로 전진 숙 의원, 행정 대표(당연직)로 박 영석 시 환경생태국장이 공동위 원장으로 선출됐다.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는 정 책사업과 교육·연구사업, 거버넌 스 실천사업, 거버넌스 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2020년 공원일몰제를 대비한 공동대응 등 공원녹지 주 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친절·안전운전 버스-킹 1호 선발 대전시는 21일 제1호 버스-킹을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1호 버스-킹에 선발된 주 인공은 동건운수 소속의 박수용 운수종사자다. 박수용 씨는 2010년 3월에 입사해 현재까지 승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전함은 물론 △ 어려운 도로 여건 속에서도 버스전용정차 구간 내 바르게 정차 △ 어르신 승차 후 착석할 때까지 기다렸다 운행하는 등 친절하고 안전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하게 운행해 버스-킹으로 선발됐다.
전남도, 지역 주력산업 기술개발 지원 총 85억원 투입 25일부터 희망 기업 접수 전남도는 지역 주력산업의 새 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 를 위한 육성사업에 국비와 지방 비를 합쳐 총 85억 원을 지원키 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월 1일 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 일 밝혔다. 지원 대상 주력산업은 바이오 식품, 금속소재가공, 석유화학기 반고분자소재, 에너지설비산업 이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사업평가 단을 통해 기술개발(R&D) 및 기
업 지원(비R&D)분야 사업을 접 수받는다. 올 신규 사업 지원 기간은 오 는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22개월이며, 1년 단위(2016년 3~2017년 2월) 과제와 2년(2016 년 3~12월, 2017년 1~12월·연차 협약 체결) 과제로 나눠 지원한 다. 지원 규모는 총 85억 7300만 원(국비 46억 7800만원·지방비 38억 9500만원)이다. 기업 지원사업의 경우 다수의 지역 특화기관이 참여토록 하고,
지역 기업의 전문적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원과제 규모를 매 년 4개 과제에서 올해 최대 17개 과제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그 동안 전문성은 갖췄으나 정부사 업 수주 기회가 적었던 대학, 연 구소, 특화센터, 협회, 기업 등도 참여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신청은 지역사업관리종합시 스템(http://www.ritis.or.kr)을 통 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남지역 사업평가단에 신청 서류를 제출 해야 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메트로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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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안전점검 로드맵 재난피해 줄인다 인천시, 8개 분야 2016년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마련 인천시가 안전점검 로드맵을 만들어 선제적인 대응으로 재난 피해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1월 중 안전점검 로 드맵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안전점검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 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기본계획에는 ①특정관리대상(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 ②지역축제(명절) 등 안전관리 지원 및 합동점검 추진, ③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 방, ④여름철 물놀이 사전 안전관 리, ⑤현장을찾아가는 승강기 안 전관리, ⑥초고층(50층 이상)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1일 5,000 명 수용) 상시 관리, ⑦공공안전 과 복리증진을 위한 유·도선 안전
검사 추진, ⑧시설물(대형 교량 등) 등 모두 8개 분야의 중점관리 대상에 대한 안전점검 로드맵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관련분야 전 문가인 대학 교수 등 외부전문가 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점 검을 맡기고, 필요한 경우 전기안 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
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 초부분 이상여부 △안전관련 각 종 위해요소 등에 대한 안전성 여 부 등이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안 전 점검결과 불량 진단 시에는 안전진단 실시여부를 결정해 지 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 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검정을 하고 있다.
토양검정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강화군, 토양 맞는 작물 재배로 수익 창출 나서
인천시, 오염배출업소 점검 관련법 위반업 263곳 적발
우리아이 학교생활 적응법
인천 동구는 오는 28일 주민행복센터 강당에서 초등학교 새내기 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 예비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부모교육 전 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달라지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리고 자녀의 발달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의 학교생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호선 개화차량기지 유치선 증설 착수 3단계공사 추진 2018년까지 80량 추가 투입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의 혼잡 을 완화하기 위해 열차를 추가 투 입하기 위한 개화차량기지 유치 선 23선(6.1km) 증설공사를 21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유치선은 열차가 주차할 수 있 도록 차량기지에 두는 선로로 차 량이 추가 투입되기 시작하는 8월 전까지 궤도, 전차선, 신호 등 모 든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열차하중을 직접 지지하고 안 내하는 궤도는 도상, 침목, 레일 등으로 구성되며 안전하고 쾌적 한 승차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시설이다. 전차선은 운행 중인 차량에 전 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로써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며 내구 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신호는 열차의 안전운행을 제 어하는 중앙통제시스템과 열차 진로를 바꾸는 선로전환기, 가?감
속, 출발, 정지를 지시하는 신호기 등으로 열차 안전운행의 핵심설 비이다. 시는 차량을 조기에 투입하기 위해 기존 차량과 같은 4량 1편성 의 차량으로 올 8월부터 12월까 지 순차적으로 1편성씩 8편성(32 량)을 투입한다. 12월말이 되면 지하철 9호선은 144량에서 176량 으로 차량과 편성이 22% 늘어나 우선 숨통이 트이게 된다. 조속한 증차를 통하여 시민의 안전 도모는 물론 혼잡도를 낮추 기 위해 형식 승인, 예비 주행, 시 운전 등 절차가 간단한 기존 차량 의 4량 1편성이 그대로 유지된다. 1량은 열차 1칸으로 지하철 9호 선은 4량이 묶여 1편성(train set) 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6량 1편성의 차 량이 운영된다. 2016년 말에 6량 1편성의 차량이 시범적으로 반입
인천시는 지난해 관내 10개 산 업단지에 입주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천16곳을 대상으로 일 제 점검과 테마별 특별단속 등을 벌여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263 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관련법 위반율은 25.8%로 전년 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전 국 평균 위반율 14.71% 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는 위반업소 가운데 26개소 는 형사 처벌했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35개소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과 함께 배출부과금 2억100 만원을 부과했다. 이외에 위반 유 형에 따라 조업정지, 과태료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렸다.
인천시 강화군은 농업기술센 터에서 토양검정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농업인들 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고 품질 농산물 생토양검정을 통 해 경작지의 양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면 비료의 적정 사용량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비료 남 용으로 인한 추가 비용 지출과 토양오염을 예방할 수 있고, 농 산물의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 어 농가에서는 토양검정으로 일 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토양검정 시에 토양의 산도, 양분의 보유 정도 등 농가 별 토양의 상태를 분석하여 토 양에 결핍되거나 과잉된 성분을 알 수 있다. 군에서 이를 바탕으 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농가는 재배작물과 경작지별로 필요한 비료나 퇴비의 양을 쉽
게 알 수 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토양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 터 종합검정실에 의뢰하면 된 다. 토양시료는 경작지의 필지 별(하우스는 동별)로 5∼10개 의 지점에서 표면(1㎝ 정도)에 쌓여있는 이물질을 걷어낸 후, 10~15㎝ 깊이로 500g 정도 채 취하면 된다. 토양검정 의뢰 시 시료봉투에 성명, 주소, 연락처, 지번, 면적, 작물명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약 15일 후에 결과와 비료사용처방 서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기타 토양검정에 관한 구체 적인 설명이나 비료사용에 대 한 도움을 받으려면 강화군농 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32930-41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널G 시민현장 평가단 과천시, 3월부터 운영 경기 과천시가 오는 3월부 터 문화도시 과천의 경쟁력 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채널G 시민현장평가 단’을 운영한다. 시에서 주최하는 주요 행사 의 예산을 절감하고 유사·중 복성 축제의 통합을 유도하 는 한편 시민의 행사운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 고 민·관 합동으로 현장 평가 를 실시하여 평가 결과를 예 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채널G 시민현장평가단’은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 예술행사에 암행적으로 참여 해 평가하고 건의사항을 제 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안전한 자전거 타기 일환 부평구, 위탁업체 모집
되고, 완성차 검사 및 시운전이 끝 나면 2017년 말까지 기존 4량 1편 성의 차량 중 16편성을 2량씩 늘 려 시범 차량과 함께 6량 17편성 (총 38량)을 혼잡도가 높은 급행 열차에 투입, 수송량을 늘리고 혼 잡도를 더욱 낮출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4량 44편성이 운행 되고, 2017년 말이 되면 지하철 9 호선은 4량 28편성, 6량 17편성으 로 총 214량이 운행된다. 또한 2018년 완공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잠실운동장~보훈병 원) 개통을 대비하여 개통 전까지 기존 4량으로 남아 있는 28편성 을 모두 6량으로 늘리고, 추가로 6량 4편성(24량)을 도입해 총 80 량이 추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차량구매가 금년 5월에 발주 될 계획이며, 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 시에는 6량 49편성(총 294 량)이 운행된다.
인천 부평구는 자전거 이용인 구의 증가에 따라 자전거 안전 교 육 경력이 있는 민간단체에 위탁 을 맡겨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부평구는 오는 2월 1일부터 5일 까지 부평구 소재 자전거단체로 서 자체 자전거 교육이 가능한 비 영리 등록 민간단체(법인)를 모집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민 자전거이용 안전 교육을 실시, 친환경 교통수 단인 자전거 이용자를 늘리고, 자 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 하는 한편, 주민교육 이용자의 편 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2월 중 자전거 안전교육 운 영 단체를 선정, 부평공원에서 3월 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초보자 자 전거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1기 당 11일 22시간 교육이 진행되며 13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유비쿼터스 시티’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인천시,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 참가 홍보 활동 인천시가 인천 유비쿼터스 시 티(U-City)사업을 해외에 수출하 기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전성수 행정부시 장이 2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 되는 ‘2016 소프트웨어 엑스 포 아시아’ 행사에 참가해 인천 U-City사업 도시개발모델 수출 을 위한 전진기지화 방안을 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소 프트웨어 산업진흥원이 주관하 는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 는 아시아지역의 정보통신기술 (ICT) 네트워크 허브화를 목표로 아시아 소프트웨어 산업의 국제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연례적으 로 개최되는 행사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경제자 유구역(IFEZ)을 국제비즈니스 도 시로 구현하기 위해 U-City라는 미래도시 모델을 구축해 기존 도 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시간적, 경제적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선진기술을 축적해 왔다. 인천시의 U-City사 업 모델은 현재 세계 각국의 벤 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법인인 U-City 주식회사를 설립해 해외수출도 진행해 2013년 에콰도르 야차이 시에 U-City 전략 수립과 송도국 제도시 모델 설계사업을 수출하 는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콜 롬비아에서도 U-City 구축 타당 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전성수 행정부시장 은 21일 태국 방콕에서 김문영 KOTRA 방콕 무역관장과 한진섭 KOICA 태국사무소장을 만나 인 천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 방안 및 ODA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문영 KOTRA 방콕 무역관장 은 “태국은 면적, 인구 등 종합적 으로 볼 때 아세안 국가 중 투자
진출이 유망하고, 최근 한류 열 풍으로 인해 관광과 한국시장들 의 진출이 활발한 상황으로 트렌 드에 맞는 국내 수출 브랜드를 개발해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성수 행정부시장 은 “인천시는 아세안 시장을 겨 냥해 수출 전략품목을 개발해 매 년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며,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우수 한 제품이 태국시장에서 판로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의 ODA사업에 대 해 “오는 3월 ‘인천국제개발협 력센터’가 설립, 운영됨에 따라 향후 인천시가 추진해 온 ODA 사업 등과의 연계 모색 등 지역 참여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 며, “그동안 ‘아시아권 공무원 인천인 양성 연수’ 사업의 일환 으로 방콕시 공무원에 대해 4회 에 걸쳐 연수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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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경기도, 도민 중심 토지행정 펼친다
광주시
道, 2016년 토지정보 주요 추진 방향 발표 부동산 투기 방지·건전한 질서 확립 강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광주시는 지난 20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 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에서 전국최초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건전 노사 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 들어가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전파하고자 우수행정기관 인증 및 노사문화대상 선정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노사관계 선진화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 수 상과 함께 ‘우수행정 인증기관패’를 수여 받게 됐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2연속 수상은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안정된 노사관계는 광주시가 경기 도 시군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위엄을 달성할 수 있 었던 바탕이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도민 중심의 토지행정을 펼치겠다고 21일 밝 혔다. 경기도는 2016년 토지행정 정 책 방향으로 △토지행정의 신뢰 향상 및 부동산 투기 방지, △도민 만족의 지적행정 실현 및 선진화 구현,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부동산포털의 효율적인 구축 및 신뢰성 있는 공간정보 보 안관리,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 화 추진, △도민과 함께 만드는 바 른 땅 실현을 중점 과제로 정했다. 우선 도시계획 등에 의해 토지 이용계획이 새로 수립ᆞ변경되는 지역 및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는 지역 등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
역으로 지정하여 토지 투기를 사 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제2판교테크노 밸리 조성 지구 등 경기도지사 지 정 1.56㎢, 국토부장관 지정 9.62 ㎢ 등 총 11.18㎢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는 도 전 체 면적의 0.11%이다. 2017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유 예된 공유토지분할특례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공유 지 분 소유로 인한 권리 행사에 불편 을 해소 할 방침이다. 이 법은 공유지분 소유권 행사 와 토지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공 유지분을 분할할 때 여러 제한사 항을 완화해 보다 쉽게 토지를 분
할할 수 있도록 한 특례법이다. 도 는 지난해 이 법에 의거해 299필 지의 토지를 분할한 바 있다. 매년 2회 학계 중개업계와 정기 적인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 개업 발전방안 및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한 후 법령 개선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 한다. 각종 불법중개행위를 지속적으 로 단절하기 위해 ‘중개업 관리· 조사단’을 통한 지속적인 합동 단 속을 실시한다. 지난해 발족한 ‘중 개업 관리·조사단’은 6416개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628 건을 행정처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로명주소 활용도 제고를 위 해 작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로명주소 신문고 제도를 지속 적으로 운영한다.
29일까지 접수 8명 선발
수원시
취약층 찾아가는 구강검진 실시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연천군
수원시, 나라꽃 무궁화 보급 활발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나라꽃 무궁화 확대 보급운동으로 수원을 찾는 내 외 관광객들에게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광교 무궁화 양묘장에 무궁화 분화 400점, 무궁화 분재 100점, 무궁화 품종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7000주를 확보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종들을 집중 재배해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안산시 ‘부곡동 산림욕장’ 조성사업 추진 산책로·숲속쉼터·유아숲체험원 등 편익시설 설치
콩 우량 보급종자 신청 접수 연천군은 오는 3월1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콩 우량 보급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1일 연천군에따르면 올해 콩 보급 종은 경기도 농업기술원 생산 예시량의 23% 정도로 대원콩 2만3000kg, 연풍콩 100kg 으로 지역 적응성이 높고 양질 다수성 품종이다. 이에따른 연천군은 농가는 10a당 5kg을 기준으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고 공급가격은 1포당(5kg) 1만7280원이다, 특히 정부보급 콩은 채종관리재배, 종자정선, 종자선별, 종 자소독 과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종자로 일반 콩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높으며 4월중~5월초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 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하남시, 행정인턴 채용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수원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시작해 2015년에 수원시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했다. 또, 15년 이 경과된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이하)에만 지원하던 것을 2016년에는 19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인 다 세대주택 및 연립주택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내·외부 단열공사, 목재 창호를 이중창으로 교체,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LED전등으로 교체,15년 이상 된 노후 보 일러를 고효율보일러로 교체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신축에 한 함)등에 대한 공사가 해당된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 계획서, 내역서 등 관련 자료를 함께 작성하여 2월1일부터 2월 29일까지 건축물 소유자가 시청 건축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아직 지번주소를 사용하고 있 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안내를 실시하고, 도로명주 소 활용 편의를 위해 안내시설물 확충하여 실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5년 기준 일평균 50만여 건 의 부동산종합정보 조회가 발생 하고 있는 경기도 부동산 포털은 기능개선 및 각종 콘텐츠를 신규 개발하여 도민에게 필요한 부동 산종합정보 및 생활정보 등을 제 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측량업 현황정 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될 수 있 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량업 기술자들에 대한 구인구직 게시 판을 운영하여 취업과 채용 활동 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이다.
안산시는 수리산 자락 4ha 규모 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책로, 숲속 쉼터, 주차장, 유아숲체험원 등 편 익시설을 설치하여, 안산시민들 이 쾌적한 쉼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곡동 산림욕장’을 조성 중에 있다. 현대 사회는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급변하는 과정에서 생활의 중심이 도시로 집중되고 있어 인 구 과밀현상 및 환경 오염등이 증 가하였고, 이로 인해 육체적 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 등이 높 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욕장
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체적·정신 적 건강증진 및 산림휴양을 기능 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토 지매입비, 조성비 등 상당한 예산 이 소요되는 사업이나 사유림에 무상녹화계약을 체결하여 토지매 입비를 절감하고, 국비를 확보하 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예산 소 요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세부 조성계획으로는 2014년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고 산림 욕장 조성계획을 경기도에 승인
을 받아서 2015년 실시설계 및 소 규모환경영향평가, 개발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2016 년 조성공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비전인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지속 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 하 나인 부곡동 산림욕장 조성사업 은 시민들에게 산림을 휴양 및 문 화시설로서의 이용 및 자연에서 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가활동을 위한 도심 속에서 자 연과 함께하는 장소로 조성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하남시가 상반기 행정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학력 청년구직자를 대 상으로 한 행정인턴사업에 올해 122백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에 8명을 채용한다. 신청자격은 만29세 이하 전문 대 이상 졸업한 하남시민으로, 접 수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이며 하 남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해 이메일(aqua279@korea.kr)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행정인턴은 5개월간 시청 및 주 민센터에서 행정, 사회복지 분야 의 업무를 보조하며 직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광명동굴 웰커머 20명 선착순 모집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 파크 광명동굴이 다국적 홍 보단 ‘광명동굴 웰커머’를 모 집한다. 지원자격은 문화관광에 관 심 있는 페이스북, 블로거 운 영자로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이면 된다. 모집대상은 18세 이상의 한 국인 또는 외국인이며, 활동기 간은 2016년 9월까지이다. 모 집인원은 영어, 중국어, 프랑 스어 각 15명, 일본어 10명, 기타 5명이며 선착순이다. 홍보단은 특히 4월 4일부 터 5개월 동안 열리는 유네 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전시회에서 외 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활 약하게 된다. ‘광명동굴 웰커머’로 선발 되면 개인 페이스북이나 블 로그를 통해 광명동굴을 외 국어로 적극 소개하는 활동 을 하게 되며, 한국중앙자원 봉사센터에서 발행하는 자원 봉사 확인서를 제공받는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수원미래기획단 저성장 위기 타개” 염태영 수원시장 초고령화 사회 대비 지방정부 대안 모색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저성 장의 낯선 미래에 접어들며 지방 정부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킨 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문화재단 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 벽두에 불안한 미래를 이야 기 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저성 장 시대는 현실이다”며 “우리 시 가 누구보다 먼저 대안 마련에 나 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 겠다”고 말했다. “수원미래기획단은 시 행정과
의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미래 세대로 구성된다”며 “이들이 머 리를 맞대고 세계 경제동향과 국 내 상황을 분석해 지속가능한 수 원의 로드맵을 내놓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청년이 행복한 수 원을 만들겠다는 시정방침은 이 러한 저출산 저성장 시대를 대비 한 우선 실천과제로 제시한 것”이 라며 “청년의 고용문제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수원형 청년정 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동해시, 출생·사망신고 원스톱 서비스로 신청 강원 동해시는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가까 이 다가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추 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는 출생신고와 사망신고시 양육수당 및 어린이집 이용 신청, 출산장려금, 사망자의 재산 조회 신청 접수를 가족관계등록 접수 창구에서‘원스톱(One-Stop)’ 으 로 처리하게 된다. 기존에는 시청을 방문하여 출 생신고 후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 문하여 양육 수당과 어린이집 이 용 및 출산장려금 신청을 하도록 되어 있어 관공서를 재방문 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반면, 원스톱 서비스 추진으로 출생신고 접수창구에서 신청서류 를 비치하고 한꺼번에 신청서를 접수하여, 익일 해당 동 주민센터 및 관련기관에 일괄 송부함에 따 라 시간을 절약하고 편의를 도모 하게 되었다. 또한, 사망신고시 조상땅 찾기 를 원할 경우 시청 민원과에서 “신청자용 지적 전산자료 신청서 류” 를 접수받아 처리하던 것을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도 서식을 비 치하였으며,신청인인 경우 신분 증을,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과 위 임자·대리자의 신분증 지참하면 한꺼번에 접수가 가능하고 특히, 자동차 및 재산 상속과 금융 정보 조회에 대한 안내 서비스도 병행 함으로써 실질적인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제공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홍성군, 무료 암 검진 성수식품 특별 점검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올해 국 가 무료 암 검진대상자가 주민번 호 짝수년생으로 남성은 만 40세 (1976년생) 이상, 여성은 만 20세 (1996년생) 이상으로 지정된 관내 검진기관에서 꼭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5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이며 홍성 관내 검진기관은 홍성 의료원, 건강성모의원, 전내과, 홍 내과, 열린푸른연합의원, 방사선 과, 수내과, 한만봉산부인과, 참산 부인과의원 등이다. 지난해에 홍성군 국가 5대 암 검진수검자는 수검대상자 중 38.2%가 참여했으며, 0.2%(44명) 가 유소견자로 발견되어, 2차 검 진 및 치료비 등을 지원받았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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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농업인 삶의 질 향상·농촌 발전 ‘앞장’ 교육관 신축·농기계 임대사업 등 올해 다채로운 사업 추진 충남 태안군이 2016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 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채 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브리핑실 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농업인 교육관 신축 을 비롯,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촌 지도사업 및 귀농·귀촌인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및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 혔다. 우선, 군은 태안읍 송암리 농업 기술센터 내 967㎡ 면적에 총 사 업비 25억 2800만원을 투입해 지 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 한‘농업인 교육관’ 을 신축, 지난 해 10월 착공해 이달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교육관은 군이 추진하
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및 각종 난해 연간 총 5423대 임대 성과를 농업관련 교육과 더불어 꽃차, 거두는 등 농업 생산성 증가와 영 남성요리, 한과 만들기 등 다양 농편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 한 주민 실용교육이 추진되는 공 고 있으며, 군은 올해 △휴일근무 간으로, 내달 중 2차년도 건축공 제 △현장출동 민원처리 △사전 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준공을 예약제 등 농업인 중심의 사업 추 목표로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겠 진을 통해 만족도를 크게 높여나 가겠다는 방침이다. 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내달 24일까지 충남 태안군이 올 한해 농업인 교육관 신축을 비롯,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촌지도사업 및 귀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 을 농·귀촌인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례 경감을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강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해 지난해 농업인들의 기술 브리핑 중인 전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 화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해 문을 연‘농기계 적 애로사항 해결과 새로운 핵심 착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사업과 임대사업 북부지소’에 134대의 기술 및 정보를 교육하는 한편, 운영 △농촌체험 귀농열차 운 영 △초보 귀농인 멘토링 체계 농업인 교육 등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를 구비한 것을 비롯, 농업 각종 신품종, 기술, 농기계 등의 기술센터 내 322대, 남부지소에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 경쟁력 향 구축 등을 추진, 귀농인 증가와 안 다채로운 시책을 추진 하고 있다” 며“앞으로도 농업 150대 등 총 606대의 농기계를 보 상을 이끌어내기 위한‘2016 농 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해 나간 경쟁력 강화를 통해‘희망찬 태 촌지도사업’ 을 연중 추진할 계획 다는 방침이다. 유하고 있다. 전병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 행복한 군민’시대를 열 수 있 특히, 농기계 구입가의 0.5%에 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유치를 “군은 지역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불과한 일일 임대료로 농가의 장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비 구입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지 위해 △귀농·귀촌 종합상담실 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
춘천 가는 테마열차, 관광객 1만명 유치 ‘쾌거’ 농촌체험관광·호수문화열차 총 9800여명 방문
예산군, 농업인 정보화 ‘역량 강화’ 교육 시작 농산물 e-비즈니스 위한 맞춤형 강의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 는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매주 예산군 농업 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수요자인 농업인의 눈높 이에 맞춰 농한기에 집중 운 영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농 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 서 오는 8월 19일까지 총 12 기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 마다 기초·중급·전문 과정 으로 차별화해 농업인의 수준 에 맞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 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컴 퓨터 활용능력 향상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농간 의 정보 격차를 해소해 농업 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 한 것으로 각 과정별로 1회 25
명씩 기초과정 5회, 중급과정 3회, 전문과정 4회로 진행된 다. 또한 연중 수시로 개인지 도 및 그룹지도를 받을 수 있 는 상설과정도 운영할 계획이 며 농업인 단체 20명이상 교 육 신청 시 추가 과정 개설 및 야간반 운영이 가능하다. 기초과정에서는 컴퓨터활 용·인터넷 기초·파일관리· 한글문서작성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집중 교육하고, 중급과 정에서는 엑셀·파워포인트· 블로그 활용 등 실무능력 배양 을 중심으로, 전문과정에서는 스마트기기 활용,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운영 과정 및 농산물 홍보물 제작 등 농산물 e-비 즈니스 실전 활용을 목표로 심 도 깊은 교육이 이뤄진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강원도 춘천 가는 테마 열차를 통해 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았다. 춘천시는 농촌체험관광열차를 통해 6600여명, 호수문화열차를 통해 3200여명, 모두 9800여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 4월 농촌체험과 농 산물 구입, 하룻밤 숙박을 결합한 비정기 모객 상품인 농촌체험관 광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까지 87회를 유치,
한 달 평균 10회 꼴로 농촌 방문 이 이어졌다. 13개 농촌마을이 방문객을 받 았다. 가장 많이 찾은 마을은 서면 방 동리 박사마을로 15회 1320명, 사북면 오탄리 대추나무골 12회 771명, 고탄리 해피초원목장 18 회 769명 순이다. 농촌체험관광열차 방문은 새해 에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800여명의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관광비수기인 겨울철에 로맨틱 춘천페스티벌과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열차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정기 운행을 시작한 호수문화열차는 4 개월 간 14회를 운행했다. 1회에 320명 꼴이다. 시는 테마 열차가 호응을 얻고 있는 데 따라 올해는 일반 관광객 외에 수학여행단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권혁만 관광정책과장은“기존 애니메이션박물관, 로봇체험관 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관련 체 험기반이 한층 강화돼 수학여행 상품 개발이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
당진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특별 점검 충남 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제수 용품과 선물용품 등 시민들 이 명절기간에 주로 구매하 는 품목에 대해 특별 위생점 검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 혔다. 주요 점검대상 업소는 관내 한과, 떡류, 두부류 등을 생산 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대 형마트, 재래시장 등 제수용 품과 선물용 식품을 판매하 는 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제품의 제조 및 유통 △유통 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 품 판매 △허위·과대 표시광 고 등이며, 한과류와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등 제수용 농· 수산물과 홍삼, 인삼과 같은 건강기능 식품에 대해서는 유해물질 검사도 병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합동점검에 서 부정·불량 식품의 제조와 유통·판매 등 부적합 이력이 높은 식품과 상습 위반업체 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하고 식품은 수거해 연구원에 검 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정부3.0 연계한 수요자 중심 민원서비스 실시 홍성군, 민원처리 Happy-Call제·신속한 스피드지수 제도 운영 충남 홍성군은 올해 정부3.0과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민 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종합민원실을 군민 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 조성으로 쾌적하고 밝은 민원실을 군민들 에게 제공하고 시·군·구 표준 모델인 국민행복 민원실 선정을 위한 친환경 민원실 리모델링 공 사를 추진한다.
또한 본청 및 읍·면 3일 이상 유 기한 민원 150여 종에 대하여 민 원사무 종결 후 3일 이내에 부서별 로 표본추출 조사를 실시해 친절 도·공정성·신속성·개선사항 등 을 1:1 전화조사로 부서별 민원처 리 만족도를 공표하는‘민원처리 Happy-Call제’ 를 연중 운영한다. 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 30일 이하인 유기한 민원부서에 대해 법정 처리기간 대비 민원처리 단
축기간을 계량화해 부서별 선의 의 경쟁을 유도하여 민원처리 신 속성 향상을 위한‘신속한 민원처 리 스피드지수 제도’ 를 운영한다. 이밖에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 반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창고를 운영하고 여권발급과 무 원민원발급 및 안내를 위한 민원 연장 근무제를 운영한다. 군은 다양하게 요구되는 군민 의 행정서비스를 맞춤형 제공을
위해 직원 역량강화를 실시하고 민원인들에게 웃는 얼굴로 응대 할 수 있는 친절교육을 상시 및 연 중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민원인들 을 대할때는 항상 내 부모·형제 처럼 섬기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안되는 민원도 안된다고만 하지 말고 왜 되지 않는지를 상세히 설 명하여 민원인을 충분히 이해시 키는 마음자세로 일 해 달라” 고 주문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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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예천 ‘구제역 차단방역’ 총력 기울여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 추진
소독·예찰·예방접종 강력 추진 규정 위반농가 과감한 행정조치
부산, 이란 지역 기업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부산시는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이란 수출 활성 화를 위하여 부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경제단체 대 표 등 20여명이 참석하는‘이 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지 역기업 수출지원 간담회’ 를 오는 25일 시청 26층 회의실 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7월 P5+1(미, 중, 영, 프, 러+독 일)과 이란이 합의했던 제재 해제 이행일이 지난 17일 도 래함에 따라,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장단점의 영향을 분석하여 지역 유관 기관 및 경제단체의 대응전 략 수립을 위한 것이다 간담회는 △이란에 대한 국 제사회의 제재 해제 현황 및 기대효과 설명(부산경제진흥 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유관 기관, 상공계 대표 의견 청취 및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이란은 부산의 중동지역 제 3위 수출국이며 수출은 30위 ‘15년 ( 53백만불)의 교역국으 로,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이란 내 자동차와 선박 등의 수요 급증이 예견되지만, 이 란 원유 생산증가를 가져와 역오일쇼크를 낳을 수 있다 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등 희비가 공존하고 있다 정진학 부산시 산업통상국 장은“간담회를 통해서 지역 유관기관 및 관련 상공계와 협력해서 이란 경제제재 해 제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을 면밀히 검토하여 무역사 절단 파견 등 대이란 수출활 성화를 위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전했다.
경북 예천군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북 고창에서도 추가발생 하는 등 구 제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급 소독, 예찰 및 예방 접종을 실시하 는 등 구제역 유입 및 발생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구제역은 돼지농가에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 27 호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 독을 실시토록 홍보하고 출입자 통제를 위한 출입 통제 띠를 배부 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토록 하고 있다. 또한, 우제류가축 사육 농가 19 60호에 대해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도록 SMS를 활용한 홍 보를 강화하고 소독약과 생석회
를 긴급 배부했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동 방제단을 활용하여 긴급 소 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구제역이 확산될 경우 거점 소독 시설 설치도 검토 중에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축산농가에 서는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예 방접종도 빠짐없이 실시하며 발 생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그리고“특히, 축산농 가 모임을 자제하고, 축산관계자 가 해외여행 후 입국 할 경우 공항 에서 반드시 신고, 소독 후 귀국해 야 하며,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의 심되면 산림축산과 축산방역담당 (650-6282)으로 신속히 신고해
타워동 지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전망대가 설치돼어 거가대교와 신 항만, 해양공원을 비롯해 음지교,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 되었다.
동으로 이뤄져 국제회의, 중소규 모 세미나와 다양한 규모의 행사 는 물론 기업회의 명소로서‘최적 의 MICE 베뉴’ 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는 28일 (사)한국MICE협 회·한국경제신문 주관으로 국내
으며 방역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 서는 과태료 처분을 하는 등 홍 보·지도와 함께 단속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대·중소기업, 국내 학술회의 협회 및 기관 관계자, (사) 한국MICE협 회 회원사, 지자체 관계자 등 300 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 회관 대회의실에서‘기업회의 명 소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기업회
의 명소홍보 PT와 기업회의 사례 발표를 내용으로 하는 창조 MICE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기업회의 유니크 베뉴’ 로 선정 된 창원솔라타워는 지자체, 기관, 단체의 국내 기업회의는 물론 중 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 시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향력 있는 해외 MICE 전문지 소개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사) 한국MICE협회 등 관련 미디어를 활용해 특색 있는 베뉴로 지속적 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MICE 개최지로서 매력적인 창 원솔라타워를 홍보하기 위해 한 국관광공사와 연계 주요 MICE관 계자 초청 팸투어 시행 및 컨벤션 박람회, 로드쇼 등 MICE 관련 대 규모 행사 유치와 참여를 통한 지 속적인 국내·외 홍보와 기업회 의 유치, 유니크 베뉴 발굴 등으로 창원이‘글로벌 MICE 선도도시’ 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 다” 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주, 설 맞아 수질 특별감시 실시 연휴 기간 중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처위해 비상근무
구미시 급식 지원확대 “학교급식도 교육일환”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주기 바란다” 고 강조 했다. 한편, 경북 예천군은 작년 10월 부터 금년 5월까지 특별 방역 대 책기간 중에 소독과 예찰 및 예방 접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 건축물… 전국 기업회의 명소로 자리매김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경북 구미시는 지난 20일 선산 출장소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 15명과 관계자들 이 참여한 가운데‘2016년도 학 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를 개최 하였다. 이날 회의는 2016년도 학 교급식 지원사업 추진계획 설명, 학교급식 확대 관련 심의 및 의견 수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구미시는 금년도 학교급식 관 련 사업비로 149억6천300만원을 확보하여 관내 195개 유치원·초· 중·고·특수학교 학생 7만1000여 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세부적 으로 7개의 사업으로 나뉘며 초· 중학생 급식비 지원사업 83억6천 700만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 식 지원사업 46억3천600만원, 유 치원 급식용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사업 2억7천800만원, 친환 경 쌀 구입 차액 지원사업 3억4천 20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학교 급식도 교육의 일환이라는 생각 으로 지속적인 학교급식 지원 확 대와 질적 향상을 통하여 구미시 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북 고창에서도 추가발생 하는 등 확 산우려가 있어 긴급 소독 및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유입 및 발생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남, 창원솔라타워-기업·국제회의 명소로 우뚝 국내 최대의 태양광발전 건축 물로 건축된 창원 솔라타워가 전 국 기업회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 고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에 위 치한 창원솔라타워는 타워동 지 상 120m 지점에 태양을 상징하는 유리벽 복층 전망대가 설치돼 거 가대교와 신항만, 해양공원을 비 롯해 음지교,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되어 있고, 문화체 육관광부 주최, (사)한국MICE협 회·한국경제신문 주관 전국 지방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기업회 의 유니크 베뉴’선정공모 사업에 서 전국의 15개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됐다. 돛단배 모형의 창원솔라타워는 7576㎡의 연건축면적, 136m 28 층 건물로 솔라체험관과 전망대 를 보유하고 있는 타워동과 국제 회의장(644㎡), 소회의실(110㎡), 전시장(606㎡)으로 구성된 전시
문경시는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서 문경시 보건소와 점촌 중앙라이온스클럽 과 공동주관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및 재능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 노년위해 치매 예방합시다” 문경 보건소·중앙라이온스 공동 의료봉사 실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7일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 서 점촌 중앙라이온스클럽과 공동주관으로‘사랑의 의료봉 사 및 재능기부’행사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15년도 7월 문경시보건소와 점촌 중앙라 이온스가 치매 서포터즈로 협 약을 체결한 후 두번째 추진 한 행사로서 점촌 중앙라이온 스는 내과·외과·산부인과· 한방의료 진료 및 법률·세무 상담, 집수리·전기공사 봉사 를 담당하였고, 보건소는 혈 압·혈당검사, 노년기 치매 선 별검 사와 치매관리 상담을 실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보건 소와 지역의 주요 민간단체인
중앙 라이온스가 공동으로 지 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함께 의료봉사를 하는 것이 우리 시의 모범적인 모습이고, 앞으 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 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한 담당자는 고령화로 인 해 노년기 유병율이 매우 높 은 치매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비(신경인지검사,혈 액검사 및 뇌 촬영)와 치료약 제비지원, 뇌 기억 건강교실, 치매환자 및 가족 자조교실 등 보건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경제 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치매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포항시
경북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 시한다. 연휴 전에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해 지 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에는 주요 산업단지,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해 수질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며, 연휴 전에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 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 고, 설 연휴기간에 주요 산업단지, 하천에 대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
이며,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 막을 게첩하여 사업장별 자체점 검을 유도하는 등 설 연휴 환경오 염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 이다. 특히 연휴기간에는 각종 환경 관련 사고 및 민원사항을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상황실 설치 및 비 상근무를 실시할 것이며, 연휴 기 간 중 단 한건의 수질오염사고가 없도록 사전에 주요산업단지 등 취약지 점검을 통해 대비와 함께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는것과 사업장의 자체점검도 당부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상공회의소 임직원 및 입주기 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필두로, 20일에는 UA컨 벤션에서 포항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 회원을 대상 으로‘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 을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기관 단체장들은“경제 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살리 고,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 되기를 희망한다” 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에서는“경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이미 지역 금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각종 사회단체 등에서 참여의 사를 밝혀오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다” 고 밝혔다. 부산시
선진문화 장착… ‘공중 화장실 등 관리계획’ 시행 부산시는 쾌적한 선진화장실 문화 정착으로‘깨끗하고 찾 기쉬운 수준 높은 화장실 조성’ 을 위해 공중화장실 등 5개 단 위사업을 선정하여 구·군에 17억원 예산지원을 통해 관광도 시 부산의 이미지 구축과 화장실 시설개선으로 부산을 찾는 국 내·외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2016년도 공중화장실 등 관리 계획’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2016년도 공중화장실 등 관리 계획’ 으로 구·군에 관 리중인 공중화장실 36개소(신·개축, 개보수)의 화장실은 시설 노후 및 확충 등 시설개선이 시급한 장소로 송도, 해운대 등 관 광지 화장실 개선(개축, 개보수)과 다중이 많이 운집 하는 새로 운 다목적광장 관광지 등에 화장실 8개소를 신축 조성하는 등 화장실 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도심의 부족한 화장 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을 확대해 관리운 영비 지원으로 빌딩 등 화장실을 개방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125가구에 재 래식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해 소외계층 세대의 삶의 질 향상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동부산 인근 해동용궁사와 연계한 관광 상품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장실이 노후·부족 하여 시설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시와 기장군에서는 관광자 원 확보 차원에서 화장실 개량 등 품격 있는 화장실 조성과 선 진화장실 문화 이미지 개선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고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전했다. 김해시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시스템’ 마련 김해시에서‘재난대응 행동 매뉴얼’ 을 보기 싶고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정비한‘재난대응 매뉴얼 시스템’ 을 마련했다. 김해시 재난대응 매뉴얼은 공무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 야 할‘공통 매뉴얼’ 에 부서별‘세부 매뉴얼’ 로 구성됐다. 공통매뉴얼은 재난상황관리부터 긴급 생활안정지원, 시설 응급복구, 의료 및 방역 서비스, 수색과 구조 구급, 재난수습에 이르기까지 재난대응을 위한기본적인 13개 항목을 한 눈에 알 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김해시에서 발생한 장유복합문화센터 공사현 장에서 발생한안전사고를 계기로 관내 공공건설현장이나 아 파트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불가피한 안 전 사고를 대비하여‘건설공사현장 재난대응 매뉴얼’ 을 신설 하여 매뉴얼의 실용성을 더욱 높였다. 김해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평소에 직원들이 수시로 재난대응 매뉴얼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부 행정 시스템에‘재난대응’전용 게시판을 갖추고 전 직원 이 365일 숙지하면서 매뉴얼상의 부족한 부분은 계속해서 업 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시 윤성혜 부시장은“재난대응은 평소에 매뉴얼을 머릿 속에 쏙쏙 집어 넣어 두어야 한다. 그래야 위급 상황시 제 기능 을 발휘할 수 있고,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시민의 안전 을 책임질 수 있다” 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성주군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참외 오천억 시대 달성위한 5개년 계획 수립
경북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김항곤 경북 성주군수는 병신년 신년사에서 오삼시대(인구 5만, 예산 5천억원, 참외 조수입 5천억 이상) 원년의 해로 선포 하면서 성주군 제1성장 동력인 참외 산업 5천억원 달성을 위 한 5개년 청사진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 전년도 조수입 4천억원을 넘어선 성주참외를 2020년까지 5 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이번 계획은 지금까지 꾸준히 지원해 왔던 시설·기계·장비분야 뿐만 아니라 토양환경개선, 통합마 케팅, 수출·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으로 단위당 생산량 증 대와 품질 고급화를 통한 조수입 향상은 물론, 경영비·물류비 절감을 통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향후 5년간의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시설원예품질 개선사업 등 시설·기계·장비분야에 730억원, 유기질비료 등 토양환경 개선 분야에 425억원, 맞춤형액비·미생물 개발 분야 에 20억 등을 투입하여 참외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추가 건립과, 직 거래 활성화 등 통합마케팅 비율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한정되어 있는 수출국의 다변화를 통한 유통 및 판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호남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21
전남도, 日오사카부 투자·관광 논의
전주시
재향군인회 2016년 제56차 정기총회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21일 오전 전주시청 강당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성주, 이상직 국회의원 과 안보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커지고 있는데 대해 안 보전문가인 국방대학원 반삼곤 교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 국”이라는 주제로 향군율곡강좌를 실시하여 회원들이 안보의 식을 새롭게 재무장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주시 재향군인회에서는 시민들의 안보의 식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2016년 사업계획을 확정 했 으며 채창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금년 한 해 동안 국가안보의 제2의 보루로써 안보불감증 타파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마쓰이 지사 회담… 왕인박사 등 문화적 인연 활용한 교류 협의 일본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라 남도지사는 20일 오전 마쓰이 이 치로 오사카부 지사와 회담을 갖 고 투자·관광 등 양 지역 현안 관 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사카부는 일본에서 경제규모 가 동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광역 자치단체로 가장 많은 한국동포 (약 30만 명)가 살고 있으며, 한일 교류역사 1천 600년 동안 전남과 깊은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매년 11월 오사카에서 개최되
는 ‘사천왕사 왔소(四天王寺ワッ ソ)’ 축제의 테마도 일본에 천자 문을 전한 왕인박사와 관련 있다. 이날 회담에서 이 지사는 “최근 오사카가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동경에 뺏겼던 한국 관광객 방문 1위 자리를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이어 “오사카에 소재한 스미토 모 세이카사가 지사 취임 후 전남 에 투자한 첫 외국 기업”이라고 인연을 강조하며 “많은 기업들이
광주시
광주 동구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 자 발굴에 총력을 모은다. 동구는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특별신고·조사기 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보호가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고 있 는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가장의 사망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 가 어려운 가구, 가족구성원의 질병·노령·장애 등으로 가구 내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동절기 전기·도시가스·연탄 등 난방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이다. 지원 신청방법은 동구청 복지정책과(☎608-2561~4, 2568) 및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 대한민국 대표복 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직접 도움을 요청 하거나 이웃의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 재해예방활동 호평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순창지역에 평균 21.55cm의 평균 적성량을 기록한 가운데 도로 제설작업 등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사고 예방활동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폭설기간 동안 8개 읍면에서 400명의 지역자율방 재단이 참여해 제설작업 등 재해예방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 다. 제설작업에는 트렉터, 트럭 등 중장비도 활용돼 효과를 더 했다. 이들은 주로 소재지 및 주요도로변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편의를 도왔다. 또 시장, 초등학교, 경로당 등 주민들이 사 용하는 주민밀집 지역 입구의 빙판을 제거해 사고위험을 사전 에 차단했다. 특히 이번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은 폭설과 같은 기상이변으 로 인한 재해 발생시 주민 스스로 조직한 지역자율방재단 활 동을 통해 재해를 극복하고 사고 발생율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구례군은 내달 3일까지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정보 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 공무원 정보화 교육 실시 직무 수행능력 향상으로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실현 구례군은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을 강화하기 위해 군청 전산교육 장에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다 음 달 3일까지 기간 중 6일 동안 2 기로 나눠 공무원 60명을 대상으 로 실시하며, 과정은 ‘파워포인트 활용’으로 각종 보고회와 회의 자 료 만들기, 기획서 만들기 등 업 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교육 수요자의 요구에 맞
춰 전라남도 공무원교육원의 정 보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레 젠테이션 기초에서부터 고급 단 계까지 실무중심의 교육에 중점 을 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이고 체계적인 정보화교육을 통 해 공무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 시키고, 더불어 군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도시민 안정적 귀농 위한 ‘귀농인의 집’ 희망자 모집 신안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선착순 모집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천도 천색의 아름다운 신안군에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성 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 인의 집을 운영한다고 군은 21 일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일 정기간 동안 거주하며 주택과 영 농정착지를 물색하고 영농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 하기 위한 임시거처이다.
11억원 예산 절감
로 죽녹원 인문학 산책, 누정· 가사문화권 인문 기행, 담양 생 태인문 기행, 담양 달빛여행 투 어 등 자연에서 즐기는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이에 군은 담양의 주요관광 명소와 대나무축제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K-Shuttle 버스노선 운행으로 외국인들 이 남도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즐기고 이색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하는 등 적 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회원사들의 공감을 샀다. 또, 광주송정역 및 서울용산 역 코레일 여행센터를 각각 방 문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교육관광상품 및 융복합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대 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나아가 이런 논의가 체류형 관광으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협업행 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에코 휴(休)인문학기행 등 코레일 협업 추진 담양군은 지난 19일, 서울 프 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에 참여, 국내 우수여행사 대표와 관광 전문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한 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 회원 사를 대상으로 담양 관광활성 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 밝혔다. 담양군에서는 올해 ‘에코 휴 (休) 인문학 기행’을 메인 테마
진도군, 계약심사 진도군이 지난해 군에서 발 주하는 사업의 설계원가의 적 정성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사업 예산 11억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해 군 본청 각 부 서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심사 요청한 각종 공사와 용 역 등 총 110건 389억에 대한 자체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사 79건 8억원, 용역 25건 2억원, 설계변경 5 건 1억원 등 총 11억원을 절 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약심사제도가 지난 2011년부터 시작,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직원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계산 능 력을 향상시킨 것이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군은 분 석했다. 계약심사제도를 운영,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억원의 예산을 절감, 열악 한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 적인 집행에 기여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도 계약심사 역량을 강화해 사업 의 품질향상과 예산낭비 요인 을 사전에 예방, 열악한 군 재 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집 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동구,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
전남에 관심을 갖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마쓰이 지사는 “오사 카부는 2020년 동경 하계 올림픽 이 열릴 때까지 연 1천만 명의 관 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전남에서도 더 많 은 관광객이 오사카에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쓰이 지사는 최근 일본 내 혐한 시위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 1월 ‘혐한시위 대처에 관 한 조례’를 통과시킨 점을 소개하 며 “재일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거 주하고 많은 한국 관광객이 찾는 오사카에서 한국인에 대한 차별 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옳지 않 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회담에 앞서 작년 12 월 전남에 5십만 그루에 해당하는 편백씨앗을 기증한 쓰치야 시나 코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과 조찬 을 하고, 쓰치야 시나코 의원의 전 남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귀농인의 집은 총 3개소(자은면 2, 임자면 1)로 오랫동안 방치된 농가빈집을 5년간 임차하여 국비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입주대상자는 신안군으로 귀농 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입주 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료는 매달 5만원~15 만원으로 최대 1년간 생활할 수 있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과정에서 가장 먼저 닥치는 현실
적인 문제가 주거지와 현지적응 의 어려움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귀농인의 집 운영으로 귀농인들 이 정착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효 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신안군은 귀농인의 집 운영 외 에도 맞춤형 영농기술교육 추진, 선도농가 현장실습 지원, 빈집수 리비 지원, 정착장려금 지원, 집 들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 램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 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촌유치 와 귀농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 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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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종암동 아이들의 기특한 차(茶) ‘웃음 반, 눈물 반’
동정
송정·도척면 방문 직원 격려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은 21일 송정 동과 도척면을 방문, 행정의 최일 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 는 시간을 가졌다.
종암동 청소년들 독거노인에 직접 만든 건강차 배달 화제 재료 손질부터 담금부터 40가구 배달까지 모든 과정 ‘척척’ 서울 성북구 종암동 청소년들의 기 특한 차(茶)가 화제다. 종암동 청소년들이 직접 건강차를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 40가구를 방 문하면서 세배와 함께 선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파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17일 일요일에도 청소년들은 종암동 주민 센터에 모여 감기예방에 탁월하다는 레몬을 직접 손질하고 차를 담을 유 리병을 세척하는 모든 과정에 정성을 담았다.
종암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자유분 방하다고만 여겼던 청소년들이 황금 같은 일요일에 모여 정성껏 건강차를 만들고 어르신들을 찾아가 세배까지 드리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든든하 다”고 했다. 차 나눔에 참여한 최서홍 군(17. 종암동)군은 “친구들과 중학교 졸업 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 는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 추운 겨 울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 해 건강차를 만들고 새해 인사를 드
리게 되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 다. 건강차와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은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다. 하 명례(82.종암동) 할머니는 “외로운 노 인을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건강을 생각해서 차까지 만들었다니 새 해에 제대로 복을 받는 것 같다”면 서 눈물을 훔쳤다.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건 강차 드림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 고 의견을 모았다.
2016년 권역별 시정설명회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22일 오전 10시 지례초등학교와 오후 3시 김 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6 권역별 시정설명회에 참석한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건강차와 함께 사진을 찍은 종암동 청소년들.
종암동주민센터 역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로 시작해 어르신 과 청소년 모두에게 이웃의 따스한 정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차 드림 봉 사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적 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성군 건설연합회 제설작업 자원봉사
이를 지켜 본 한 군민은 그 많던 눈 이 순식간에 치워졌다고 반기며, 주 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교통 사고예 방에 힘써준 보성군 건설연합회와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보성군 건설연합회 박형석 회장은 “주민통행 불편 해소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제설작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봉사소감을 밝혔다.
폭설인한 제설작업에 굴삭기·덤프차량 등 지원
이웃사랑 담은 희망배달마차 달린다 대구시, 신세계이마트 지원… 취약계층 물품 지원 대구시 남구청은 오늘 대명10동 주민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와 함 께 하는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연 다고 밝혔다. 희망배달마차는 신세계이마트 임직원들이 일정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를 추가로 지원 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 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희망 배달마차가 도착하면 진열대에 마 련된 생활필수물품(멸치, 식용유
등) 21가지 중 7가지(2만7천원 상 당)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날 대명10동주민센터에는 저 소득주민 100세대가 참석한다. 한편 신세계이마트와 함께 하 는 희망배달마차는 현재까지 모 두 326차례에 걸쳐 대구 지역 소 외계층 29,600세대에 약 7억원 상 당의 물품을 지원해왔으며, 2015 년 남구에서도 주민센터 6곳(대명 2,3,4,9동·봉덕3동·이천동)과 복지 관 1곳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700 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인천 남구의회 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 인천시 남구의회는 지 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 천지사에 특별회비를 전 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 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 과 남구지역봉사회 조순 덕 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장승덕 의장은 “계속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적십자 회비가 큰 역할을 하는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며 “온 구민들이 한 마음으로 적극 동 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활 동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 사 관계자와 자원봉사들을 격려했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전남 보성군에서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지역 건설연합회 회 원들이 함께해 동참해 훈훈한 지역사 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보성군 건설 연합회가 동참해 시가지에 적치된 눈 과 빙판길 제거로 주민 불편을 해소
하는 등 제설봉사를 실시했다. 보성군 건설연합회는 굴삭기 3대 와 덤프차량 3대를 동원하여 제설 봉사에 동참 보성터미널-보성역읍사무소 구간과 보성군청-북문 등 에 얼어붙은 빙판길과 적치된 눈을 치우는 등 이날 제설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2일 오전 10시 고북면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고북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 석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북농아인협회 교육 참석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는 22일 오전 11시 의성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경북농아인협회 의성군지 부 정기총회 교육에 참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식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2일 오후 2시 군청 군수실에서 열리는 ‘사 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예산군, 한파 속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재능기부 충남 예산군은 매서운 한파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연초부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각 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산읍에서는 지난 14일 전기시 공업체 일신전기에서는 장애인 최씨 (69)가 연말부터 전기고장으로 주택 의 반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큰 불 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방문하여 고장난 배선을 수리하고 노 후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한편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점검까지 마무 리해주는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 고 있다 또한, 다음날 예빛봉사단의 재능기 부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봉사단원들 은 이날 장애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 로 고생하고 있는 함씨(57세) 부부가 이사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 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도배와 장판, 페인트 칠, 형광등 교체, 욕실 보온재 등을 직접 공사하고 이사까지 마무리해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우상사 개나리
고북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는 22일 복내 면 친환경 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 는 2016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했다.
저소득 가구 위해 집 수리·이사 도와 ‘훈훈’
인사
지난 15일 예빛봉사단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예산읍의 한 가구에 방문하여 도배 전 정리 를 하고 있다.
벽지 벽지 제공(15평), 예산읍주민자 치위원회 30만원, 신례원감리교회, 오병이어선교회 20만원, 예빛봉사단 30만원 등 지역사회의 도움과 예빛봉 사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져 훈 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노후된 빌라
4층에서 어렵게 생활하던 중 계단 보 행이 어려워 부득이 1층으로 이사를 결정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 는데 고마우신 분들 덕분에 한시름 을 덜게 됐다”며 봉사단들에게 고마 움을 전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경북지방경찰청 ◇경정 승진 △포항북부서 이영우 정선중 김형경 △경주서 강성수 △예천서 박동철 △지방청 김재연 △구미서 한상욱 △경산서 박인 권 △울진서 김진규 ◇경감 승진 △영주서 이상민 △문경서 정성룡 노갑수 △영덕서 이상완 △구미 서 배광수 박대용 전진숙 김창우 △지방청 김경석 김정락 권홍 김정하 △경산서 안승운 장재호 △영 천서 김진호 권규영 △경주서 전홍철 정현락 △포 항남부서 하영상 오염진 허남호 최광국 전재준 △ 상주서 김진효 △울릉서 임영택 △포항북부서 이 영호
부고 ▲ 천영자씨 별세, 성동일(배우)씨 모친상 = 20일, 인 천광역시 서구 원적로23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 호실, 발인 22일 032-584-4448 김종열씨 별세, 김흥준(변호사)씨 장인상 = 20일 오전 10시, 경남 통영 e좋은병원장례식장, 발인 22일 오 전 7시. ☎ 055-648-3444
오피니언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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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요즘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과거엔 좌파는 분열로, 우파는 부패로 망 칼럼 했다. 그때가 있었다. 이제 좌파는 무조건 단결해 자기 부패에 눈감고, 우파는 이기 심과 가치 따라 분열한다, 요즘의 좌파나 우파는 모두 분열로 망할 기미가 보인다. 이제부터는‘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 는 부패로 망한다’ 는 케케묵은 도식은 집 어던져야 한다. 좌파는 더 적극적으로 분 화하여 지지층의 폭을 넓혀야 하며 우파 배동현 는 상호 소통을 강화하면서 시민사회 영역 포항 본부장 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추진하는 작업에 착 수해야 한다. 좌우 모두 서로 망하지 않고 에 나온 이야기다. 을사사화가 일어났 윈윈하여 상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원’ 던 명종 때 일이다. 입만 뻥긋하면 서로 죄 사회가 균형을 잡고 반듯해진다. 그런데 요즘 일러 만인이 다 아는 사실 를 옭아매어 적게는 귀양을 가거나 크게는 인데도 좌우 할 것 없이 부끄러워하지 않 목숨을 잃었다. 면한 이가 거의 드물었다. 한 늙은 재상이 탄식하며 말했다.“늙마 는 사람들이 도처에 너무도 많다. 부동산 투기를 하고도, 법을 어겨 나쁜 에 무료해도 할만한 말이 없다. 이후로는 짓을 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권력에 남녀간의 음담패설이나 주고받아 파적하 이때부터 사람들이 모이 빌붙어 호의호식한 사람들이 부끄러워하 는 것이 좋겠다” 지 않는다. 오히려 얼굴 처 들고 자기와는 기만 하면 그저 음담패설로 시시덕거리는 상관없는 듯 더 더욱 당당하다. 한발 더 나 폐단이 비롯되었다 전한다. ‘효빈잡기(效嚬雜記)’ 에 있는 말이다. 아가 변명이 많고 이유가 많고 말이 많다. 이것은 입을 차마 봉하지 못한 사람들 이를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부끄러워 할 얘기다. 윤기(尹祁·1741~1826)는 말 많은 처지다. 곧 선거철이 다가온다. 정치꾼들의 새빨간 거짓말을 여과 없이 세상을 혐오해서 위 공자의 고사를 끌어와 들어야 할 때다. 이 고통을 어쩌란 말인가. ‘삼함명(三緘銘)’ 을 지었다. 차라리 거짓말 하는 자, 부끄러워 않는 자 그 앞부분은 이렇다. 말하려면 각하고 들에 죄를 묻는 것은 어떨까? 공자가 주나 절제하라. 그 밖에 온갖 일은 입 꽉 다물라. 라로 가서 태조 후직의 사당에 들렀다. 섬 부럽구나 저 벙어리, 말하려도 안 나오니 돌 앞에 금인이 서 있었다. 여생을 보존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도다. 그런데 그 입을 세겹으로 봉해 놓았다. 큰 말을 안 뱉으면 큰 무너짐도 면케 되고, 이상해서 살펴보니 등에“옛날에 말을 삼 작은 말도 내게 되면 작은 실패 있게 되네. 간 사람” 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한다. 한 번 말은 안 되는 법, 작든 크든 상관없네, 작은 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은 봉해야 데서부터 지켜 큰 허물이 없게 하리”그는 말조심이 된다는 뜻이었을까? 유향의‘설 입을 세 번 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지, 아예 벙어리가 될 것을 맹세 하는‘서음’이란 글까지 지었다. 그 중의 한 대목.“혹 손님이 와서 안부 인사를 나누고 나서 그저 입을 꽉 다물고 있으면 나를 거만하다 할 것이므로, 아무 상관도 없는 한가롭고 희떠운 말이나 취해 다가 얘깃거리로 삼으리라.” 말세의 전전긍 긍이 자못 민망하도다. “말하기 좋다하여 남의 말을 하는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니.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않을까 하노라”이 것은 우리 예 시조의 한 토막이다. 말이 말 을 낳고, 그 말이 몇 번 오가다 보면 눈덩이 처럼 불어나 걷잡을 수가 없게 된다는 뜻 이다. 누구 말이 옳은지,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를 지경에 이르게 된다. 차라리 입 을 닫고 벙어리로 지낼 수밖에 없는 처지 가 된다. 말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일 러주는 경구다. 병신년 새해를 맞아 금년 에는 우리 모두 자기가 한 짓과 한말에 책 임 질 줄 아는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3년전 서울 시장직을 걸고 박원순 현 시 장과 명예를 걸고 치룬 보선에서 전 오세 훈 서울시장의 전면무상급식의 폐해와 관 련 모든 예상이 오늘에야 적중해 국민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표권자 인 서울시민과 당사자는 얼마나 부끄러워 해야 하는가 궁금하다. 오는 4월 13일이면 전국에서 총선이 치러진다. 벌써 출마희망 자들이 전국각지에서 들썩거리고 있다. 하마평도 무성하다. 그중에는 어느 누가 들어도 함량미달인 후보도 많다는 지적이 다. 낮 부끄러운 일이다. 부끄러운 짓을 다 하며 살아온 자신의 처지를 알았다면 얼마 나 좋을까 하는 생각, 나만은 아닐 것이다.
다문화 가정, 가정폭력의 또 다른 과제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우리 가 정에서 흔히들 가훈으로 많이 사용하는 한자 성어이다. 현 정부 시책의 최우선 과제인 4대 사회악(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부정불 량식품) 척결을 위해 우리는 우선 가정폭력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결혼, 취업, 교육 등의 이유로 한국 으로 들어와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이른바 ‘다문화 가정’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 하다. 사회적 분위기는 이미 다문화사회이다. 정부나 지자체, 사회단체 들은 새로운 다문 화사회를 맞이하기에 분주하다. 이처럼 거부 할 수 없는 흐름이 되어가고 있는 다문화사 회를 하나의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4대 사회악 중 하 나로 대두되는 가정폭력 예방에 새로운 당면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한국인과 가정을 이룬 외국인 여성의 국적 은 중국(7만 878명), 베트남(3만 612명), 일본 (1만 2355명), 필리핀(6355명) 등의 순이며 중국·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등 아시아
독자투고
최관호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순경
국가 출신이 전체의 85.9%로, 개발도상국 출 신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러한 결혼 이민자로서 외국인 여성들은 결혼을 위하여 한국에 들어와 자국에 남아있 는 가족들과 떨어져 자신이 지금껏 살아온 환경, 문화와는 전혀 다른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로 인한 어려움으로 야기 된 가족 구 성원 간 갈등이 이혼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다. 가정이 깨어지는 것을 경험한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이혼에 이르는 과정은 온전한 가 치관 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사 회적 부적응과 일탈 혹은 범죄로 이어지는 조건을 형성하는데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 자체 및 기관단체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너, 나 할 것 없 이 선보이고 있고 우리 경찰 역시 우수한 외 사경찰들을 동원하여 범죄피해자보호 및 각 종 법률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적 측면 이외에도 우리 나라 국민 모두 이들을 다른 나라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리 라는 인식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민족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오며 한 민족(韓民族)이라는 거대한 자부심을 가지 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이미 거부 할 수 없는 흐름이 되어가고 있는 다문화 사 회에 대해 이러한 한민족의 개념을 한(ONE) 민족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법관평가와 첫 검사평가, 새겨들을 것은 들어야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19일 첫번째 검사평가 제 시행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서울지방변호사 회는 20일‘2015년 법관평가’결과를 발표했다. ‘2015 법관 평가’ 를 보면 평가 대상이 된 법관 의 평균점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목할 부분은 50점 미만 점수를 받은 하위법 관의 비율이 지속해서 줄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비율은 2013년 10.58%에서 지난해 4.58%, 올해 3.24%로 감소했다. 서울변회는 법관 평가가 법정문화 개선에 긍 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자체 판단을 내놨다. 올해 50점 미만의 점수를 받은 하위법관의 숫 자는 18명이다. 이중 최하위 5위권 안에 들어간 서울 소재 법 원의 한 판사는 변론시간을 1분씩만 주고 변호사 들을 법정에 대기토록 했다. 이 판사는 고압적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종종 무리하게 조정을 유도하기도 했다. 막말 판사도 여전히 있었다.“그래서? 그게 뭐” 라고 하대하거나“한심하다, 한심해. 3류 드라마 같아서 실체적 진실을 찾을 가치도 없다” 는등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항상 지적하지만 이런 식으로 재판절차를 진 행하는 것은 판결 자체의 신뢰성에도 흠집을 내 는 일이다. 법관일지라도 이렇게 발언할 특권을 부여받은 건 아니라는 점을 재삼 강조하고 싶다.
서울변회의 법관평가에 하루 앞서 대한변협은 첫 번째 검사평가제 시행결과를 공개했다. 변협은 총평격으로 검사가 변호인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피의자를 인격적으로 대우 하는 검사도‘상당수’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 우도‘많았다’ 고 밝혔다. 주된 지적은 수사에서 법으로 허용되지 않는 ‘플리바게닝(유죄인정 협상)’ 을 시도하고, 고소 취하를 종용하거나 자백을 유도하는 경우였다. 또 강압적 수사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변호인 신문 참여시 변호사의 메모를 금지하는 등 적법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검사평가 결과에 대한 일선 검찰의 반응은‘수 사의 공정성 훼손’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게 주 종이었다. 특히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공정 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번에 우수 검사로 선정된 검사 중 한 명은 법 무부로부터 향응 문제로 징계를 받은적이 있어 “웃지 못할 촌극” 이라는 논평까지 있었다고 한 다. 변협의 시도를 일종의 압력으로 보고 못마땅 해 하는 심정을 이해는 하겠지만, 감정적 대응은 아닌지 검찰 스스로 자문하길 바란다. 검찰로서는 지적의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해본 뒤 합당한 지적이 있다면 개선할 여지가 없는지 고민해보는 게 순서일 듯하다.
외국인 증시 엑소더스, 심상치 않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이탈이 이어지 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2천312 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12월 2일 이후 33거래일 연속‘팔자’행진이다. 외국인의 역대 최장 연속 순매도 기간인 지난 2008년 6∼7 월의 33일간과 같아졌다. 2008년 순매도 행진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번 순매도는 국내 요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중 국 경제에 대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 미국의 금 리 인상 등 대외 악재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 불안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한 앞 으로도 외국인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증시 는 투자자들이 패닉(공황 상태)에 빠지면서 코스 피가 장중 1,830대까지 급락했다. 중국 증시 하락으로 홍콩 증시가 폭락했으며 일본 증시도 장중 3% 넘게 추락했다.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시장이 휘청이자 2008년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증시 주변에서는 우리나라가 복합적 악재로 올 봄 경제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3월 위 기설’ 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3월 미국이 추가 로 금리를 올릴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나 경상수지, 재정 건 전성 등 기초여건이 단단한 편이다. 그럼에도 석 유 등 자원 수출에 재정을 의존하는 신흥국들이 위기에 빠질 경우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과 함께 수출과 내수에 제동이 걸리고, 기업과 가계의 부 채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다. 특히 경쟁력 을 잃은 한계 기업들이 위험에 빠질 우려가 있다.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위험 요인이다. 지난해 중국 의 경제성장률은 25년 만에 가장 낮은 6.9%로 주 저앉았다. 한국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우리 수출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대중 수출 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저유가의 리스크도 커지 고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 봄이 오고 있는 데다 핵 제재가 풀린 이란이 원유 수출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우리가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대외 악재 에 맞설 자세가 되어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치권과 국민의 관심이 4월 총선으로 이동하 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의 계절엔 경제가 뒷전으 로 밀릴 수 있다. 큰 선거는 늘 경제에 감당하기 힘든 주름살을 만들었다. 표만을 노리는 포퓰리 즘이 활개를 치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다. 정부와 정치권은 총선 전에 위기 요인에 대한 응급조치 를 마무리해야 한다. 정부는 위기설이 주는 심리 적 불안으로 시장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정책 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정치권의 각성은 더욱 절실하다.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구조조정을 원 활하게 하겠다고 목을 매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 법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등 경 제활성화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할 것이다. 한국노총이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이 파기한 노 사정 대타협에 입각해 노동개혁법도 이번 임시국 회에서 결실을 봐야 한다. 합의를 통한 노동개혁이 물 건너간 만큼 전문 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정 치권을 설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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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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