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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139호
한파·폭설 지구촌 ‘급습’ 美동부 마비·中 ‘냉동고’ 美 11개 주 고립·정전 등 비상사태 선포 中대륙 혹한에 꽁꽁… 네이멍구 영하 48도 日·홍콩 따뜻한 지역에 이례적 눈발 대비 역대급 폭설과 한파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지구촌을 일제히 덮 쳤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서양 연안 중·동부 지역은 23일(이하 현지시간) 강력한 눈폭 풍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전날 오후 1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계속 쌓이는데다 강풍까지 몰아쳐 ‘스노마겟돈’ (Snowmageddon·눈과 최후 종말 을 뜻하는 ‘아마겟돈’을 합친 말) 에 비교할 만한 눈폭풍이 눈앞에 펼쳐졌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워 싱턴D.C. 일원에 초속 80㎞의 강 풍과 더불어 60㎝의 가량의 눈이 쌓였다. 이는 1922년 1월의 71㎝ 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적설량이다. 워싱턴 주변 지역은 75㎝의 적
설량을 기록했고 버지니아 서부 의 시골에는 100㎝(비공식 집계) 의 눈이 쌓였다는 보도도 나왔다. 눈폭풍이 북상하면서 뉴욕 일 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 기상청은 애초 주말까지 뉴욕 일대에 최소 30㎝ 이상의 눈 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으나, 뉴욕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예상 적 설량을 상향조정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는 현재까 지 50㎝의 눈이 쌓인 가운데 적설 량이 많게는 최대 76㎝에 달할 수 있다는 예보도 나왔다. 뉴욕을 포함해 비상사태가 선 포된 주는 11개에 달한다. 역대급 눈폭풍에 사망사고도 잇 따라 교통사고 등 날씨 관련 사고 로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졌다. 항공기 결항 사태도 여전했다.
하늘길도… 바닷길도… 땅도 모두 얼었다
전날부터 24일까지 총 9천290편 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AFP 통신은 이번 눈폭풍의 영 향을 받은 시민이 미국 인구의 4 분의 1에 해당하는 850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중국 대륙도 혹한으로 꽁꽁 얼 어붙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날에 이 어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중국 전 역에 오렌지색 한파주의보를 재 차 발령했다. 오렌지색은 4단계 한파경보 중 최악인 빨간색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다 중국 상하이가 35년 만의 한파 를 기록했고 중동부 지방에선 예 년보다 평균 6∼10도 낮은 온도 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전역이 냉동 고로 변했다. 일본 열도도 폭설을 동반한 한 파로 몸살을 앓았다. 니가타현을 비롯해 동해에 인 접한 지역에 24일까지 비교적 많 은 눈이 내렸다.
속타는 관광객들
24일 제주공항이 한파·대설·강풍특보로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됐다. 계획된 항공기가 모두 결항하면서 제주에 사진=연합뉴스 체류 중인 관광객들이 항공사 직원들에게 항공기 운항 재개 일정을 문의하고 있다.
기업 10곳중 7곳 “설 보너스 줄 것” 평균 103만원… 연휴 4∼5일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제주공항 마비… 수만명 몰려 ‘승객대란’ 우리나라가 미국 시사 주간지 제주에 한파와 강한 바람이 불면 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돼 승객 수 만명이 발이 묶이는 등 공항 기능 이 장시간 마비됐다. 공항을 중심으로 제주 곳곳이 흡사 ‘얼음 왕국’에 갇힌 모양새다. 제주공항에는 24일에도 폭설과 난기류 현상이 발생, 오전 6시부 터 낮 12시까지 활주로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다.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운항이 중단돼 이번 최강한파로 인한 운항 중단 시간은 최소한 18 시간을 넘게 됐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활주로 이용 중단을 알리는 공지인 ‘노텀’ (NOTAM·Notice to Airman)을 항공 사에 띄웠다. 8∼9월 태풍으로 인 한 운항 중단은 종종 있지만 한파 로 인한 중단은 이례적인 일이다. 24일 낮 12시까지 운항하기로 계획된 국내선 및 국제선 출·도착
“강풍·폭설 이착륙 불가능” 2만명 체류·수천명 ‘노숙’ 오늘 오전 9시까지 ‘올스톱’ 편 180여편이 모두 결항 결정되 면서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혼란 이 더욱 극심해질 전망이다. 이날만 3만∼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떠날 예정인 가운데 운항 중단이 연장돼 발이 묶이는 체류 객이 더 늘어나게 됐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낮 12시까 지 활주로 운영이 중단된 데다 강 풍·저시정·대설·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설작업은 새벽부터 재개됐 다. 제설작업에는 제설차 8대와 인원 200여명이 동원됐다. 그러나 제설차량 이동이 곤란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 이 불고 있다. 얼마나 작업이 진척 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23일에는 출발편 기준, 140 여편의 항공기가 줄줄이 결항했 다.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5시간 이상 대기하다 결국 이륙하지 못 해 탑승객들을 되돌리기도 했다. 당일 2만여명(공항공사 추정·탑 승률 85%이상 기준)이 제주에서 발이 묶였다. 일부 승객은 항공기 가 다시 이륙할지 모른다는 희망 을 품고 발권데스크에 긴 줄을 섰 다. 하지만 일찌감치 포기하고 공 항을 빠져나간 승객도 많았다. 항공사의 후속 대응 미흡으로 분통을 터트리는 승객도 많았다. 에어부산으로 오후 3시 김해공 항으로 가려던 김모(37)씨는 “결 항 사태가 이어지던 낮부터 오후 2시까지 항공사에서 문자 메시지 등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며 “관 광 일정을 취소하고 서둘러 공항 에 왔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얼어버린 바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친 2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예단포선착장 앞바다가 얼어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엉금엉금
전북에 최고 24㎝의 눈이 쌓인 24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삼천천변 도로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상 여금을 지급하고 평균 지급 액수 는 작년보다 소폭 늘어난 102만9 천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 국 5인 이상 311개 기업을 대상으 로 설 연휴와 상여금 등 실태를 조 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 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 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8%로 지난해 78.1%보다 4.3%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8.3%, 중소기업이 72.7%로 대기업이 더 높았으며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 는 기업의 비율은 대기업이 전년 대비 1.2%포인트 줄었고 중소기 업은 4.9%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 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2만9천원으로 지난해 100만2천 원보다 2만7천원(2.7%)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6일 로 지난해 4.3일보다 0.3일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설날 인 2월 8일이 월요일이어서 7일 (일요일) 대신 10일(수요일)이 대 체공휴일로 지정됐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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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작년 서남권 여객선 이용객 전년보다 소폭 증가 작년 서남권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 로 조사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권 연안여객선 이용객 은 658만명으로 전년의 622만명보다 6%가 늘었다. 여객이 늘어난 주요 항로는 해남 땅끝-완도 산양진 항로가 42만3 천명에서 52만5천명으로 가장 많이(24%) 증가했다. 신안 송공-암태 항로가 58만1천명에서 66만3천명으로 14% , 완 도-청산 항로가 59만명에서 64만4천명으로 9%가 각각 늘었다. 반면 목포-제주 항로는 전년 57만4천명에서 50만2천명으로 13% 가 감소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여객이 증가한 것은 작년 상반 기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하계 휴가철 기상상태가 양 호한 데 크게 힘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 도입 사업장 52% 신규채용 안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7∼18일 산하조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 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도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사업장이 절반 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201개 사업장 가운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 은 101곳으로 조사됐다.임금피크제 도입 유형은 60세 이상 정년을 보장하면서 61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정년연장형’이 28곳, 60세 또는 60세 이상 정년을 보장하지만 60세 이전부터 임금피크제 를 시행하는 ‘정년보장형’이 73곳이었다. 그동안 정부는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 청년 등의 신 규 고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논리를 펴왔다. 그러나 설문 결과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73곳 가운데 신규채용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는 곳은 38.4%(28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52.1%(38곳)는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9.6%(7곳)는 응답하지 않았다. 취업규칙 변경과 관련한 설문에는 ‘최근 변경했다’고 답한 사업장 이 28.9%(201곳 중 58곳)로 나타났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노동개혁 무산땐 37만명 신규 일자리 ‘물거품’ “노동은 4대개혁 첫 톱니… 좌초시 잠재성장률 하락 가속화” “기업부실, 금융 쪽으로 전이되면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도” “곪은 부분 들어내고 괜찮은 부분 키워내야 전체가 살아” 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 기 선언으로 정부가 4대 부문 구 조개혁 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온 노동부문 개혁이 기약없이 표류 하게 됐다. 이 여파로 노동개혁을 원활히 추진할 경우 기대됐던 최대 37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는 수 포로 돌아가게 됐다. 노동개혁의 좌초는 글로벌 경 제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 한 것으로 지적되는 전체 구조개
혁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구조개혁의 지체는 한국 경제 의 잠재성장률을 끌어내리는 동 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동개혁이 중단되 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 이 커진다며 지속적인 개혁 추진 필요성을 강조한다. 노동개혁이 좌초할 경우 가장 우려되는 결과 는 개혁을 통해 기대했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노동개혁의 핵심인 5대 법안과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 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이 시행 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총 37만개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증가한 취 업자 수인 33만7천명보다 많은 것 이다. 즉, 노동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한국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통해 1년이나 걸려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자리 가 생겨날 수 있다는 의미다. 학계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5 인 이상 사업장이 모두 임금피크 제를 도입할 경우 연간 최대 13만 명까지 청년 고용 창출 효과가 있 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재 최장 68시간인 주당 근 로시간을 52시간으로 규제할 경 우 시행 첫해에는 약 1만8천500 명, 누적으로 최대 15만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예측됐다. 노동시장의 구조개혁 지체는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핵심요 인이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노동, 자본 등 동원 가능한 생산 요소를 모두 투입해 물가 상승 부작용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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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한국 10가구중 4곳 “노후준비 방법없다” 우리나라 가구의 노후준비 실 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0가구 중 4가구꼴로 노후 준비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김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 장을 책임연구자로 한 연구진은 24일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 연 구’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통계 청의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체 가구 중 노 후준비 방법이 없는 가구는 평균 38.5%에 달했다. 노후준비 방법이 없는 가구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 면, 종사상 지위별로 차이가 컸다.
원자력대학원 학위수여식… 전문학사 54명 배출 울산 울주군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최근 ‘제3회 학 위수여식’을 열고 54명의 전문석사를 배출했다. 이번 KINGS 졸업생은 2014년 2월 입학한 17개국 학생으로, △해 외 졸업생 16개국 28명 △국내 졸업생 26명이다. 해외 졸업생을 국가별로 보면 이집트 5명, 케냐 4명, 베트남 3명, 나이지리아 3명, 예멘 2명, 터키, 남아공, 몽골, 타지키스탄, 말레이 시아, 인도네시아, 세네갈, 루마니아, 브라질,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각 1명이다. 해당 국가 원자력 분야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들이다. 국내 졸업생은 한국전력 10명, 한국수력원자력 7명, KPS 3명, 한 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각 2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1명, 삼성 물산 1명, 특별전형 2명이다. 학업 최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은 이집트인 칼리드 압 달라, 총장상은 학업우수상 한전 최원준, 공로상한전 안지홍, 학교 생활우수상 삼성물산 정철욱, 브라질인 페트리샤, 봉사상은 나이지 리아 제레마야씨가 각각 받았다. 이들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실무의 균형, 기술과 관리 의 조합,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원자력의 융합 실현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말한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최근 빠 르게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노동 생 산성을 높이고 정규직-비정규직, 대기업-중소기업으로 이중화된 노동시장 구조를 바로잡아 장기 저성장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 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노총의 대타협 파기 선언으로 정부가 추진해 온 4대 부문의 구조개혁이 타격을 받 을 수밖에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늦춰져 최악의 경우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고 우려했다.
테러 대처 당정협의, 발언하는 강신명 경찰청장
강신명 경찰청장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고층 아파트 거주자, 심장마비 발생 시 저층보다 생존율 낮아 3층이상 아파트 거주인, 1층 사는 사람 비해 사망률 50%나 높아 특파원 코 너 고층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 들일수록 심장마비 발생 시 저층 이나 일반 주택 거주자들보다 생 존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 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이번 달 캐나다 의학 협회 저널 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3 층 이상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 람들은 1층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50%나 높은 것으로 밝 혀졌다. 또 16층 이상의 고층에 거주하
는 사람들의 생존율은 0.9%에 불 과했으며 25층 이상 거주자는 생 존율이 0%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까닭은 아파트의 경우 꽉 잠 겨있는 현관문과 느리게 작동하는 엘리베이터 때문에 환자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설사 아파트에 응급 구조 요원 이 일찌감치 도착한다고 해도 엘 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대기시간만 해도 최소 몇 분이 소요돼 환자에 대한 심폐 소생술 등의 응급조치 를 신속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장마비가 발생할 경우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게 되면 생존 가
능성을 높일 수 있지만 단 1분이 라도 시간이 지체될수록 생존율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긴급 환 자 신고를 받고 응급 구조 요원이 3층 이상의 아파트에 도달할 수 있 는 시간은 4.9분인 반면, 3층 미만 저층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은 이 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토론토와 인근 지역에서 발 생한 심장마비 건수 7842건에 의 하면 3층 미만 저 증에 거주하던 환자의 생존율은 4.2%에 달했지 만 3층 이상 높이에서 살던 환자 의 생존율은 2.6%였다.
실제 16층 이상 고층에 거주하 던 216명의 환자 중에는 생존한 사람이 단 2명뿐이었으며, 25층 이상 고층에 거주한 환자들은 단 한 명도 목숨을 건지지 못했던 것 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례는 캐나다뿐 아니
라 미국 등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는 응급 구조 요원들의 고층 아파 트 진입 시 엘리베이터 이용 과정 등에서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으 로 지적됐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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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는 ‘한파에 폭설’ 남반구는 ‘폭염’… 신음하는 지구촌 中네이멍구 영하 47.5도 ‘북극 한파’… 호주는 35℃ 폭염 ‘몸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고온 으로 ‘겨울답지 않은 겨울’을 보냈 던 북반구 일부 지역들이 ‘지구 온 난화’라는 말이 무색한 한파와 눈 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면 여름철인 남반구는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리 는 등 기후 변화 속에 지구촌 날 씨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양상이 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홋카 이도에서는 지난 24시간 사이 90 ㎝가량의 눈이 쌓였다. 폭설에 강풍까지 동반되면서 삿포로에서는 1명이 눈에 깔려 숨 지고 아와라에선 28명을 태운 버 스가 강풍에 전복돼 승객 4명이
한강도 ‘꽁꽁’
부상하는 등 인명피해까지 잇따 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또 동북부 지역에선 폭설로 7천 100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고 열 차 지연도 잇따랐다. 홋카이도와 호쿠리쿠 지역엔 21일 오전까지 최고 80㎝의 폭설 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흘째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도 강추위가 닥쳤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부 와 동부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고돼 있어 장시성 난창 시에서는 일부 학교들이 오는 28 일로 예정됐던 겨울방학을 22일 로 앞당기기도 했다. 네이멍구 자치구의 일부지역은 19일 기온이 무려 영하 47.5도까 지 떨어졌으며, 겨울철에도 온화 한 날씨가 나타나던 광둥성의 수 은주도 오는 25일 영상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곳곳에도 한파와 눈폭풍 이 닥쳤다. N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 면 미네소타와 일리노이, 워싱턴 등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전날에 이어 영하 10℃ 안팎의 강추위가 엄습했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는 등교시 간을 늦추기도 했으며, 각 지역의 한파 대피소는 노숙인들로 만원 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올해 들어 첫 눈이 내린 워 싱턴과 뉴욕 등 동부 일부 도시에
는 이번 주말 무렵 ‘기록적인’ 눈 폭풍도 예고돼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 기상청은 눈폭풍 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하고, 전력 공급 차질 과 열차나 항공편 지연 등의 우려 가 있으니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 했다. 기상학자 라이언 마우에는 뉴 욕타임스(NYT)에 “오랜만에 나타 나는 ‘블록버스터급’ 눈보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등 일부 지역에도 한파가 이어졌다. 이날 핀란드 헬싱키(영하 16 도), 노르웨이 오슬로(영하 16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영하 15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영하 14 도) 등이 북유럽과 동유럽의 상당 수 지역이 영하 10도를 훨씬 밑도 는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일부 지 역의 수은주가 역대 최저인 영하 12.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국에 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나타났 다. 유럽의 한파 속에서도 터키와 그리스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오 는 시리아 등 난민의 행렬도 여전 히 이어지고 있어 유엔 등은 난민 어린이들의 동사 위험을 경고하 기도 했다.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 은 “세르비아의 기온이 영하 20도 까지 떨어지고 눈도 15㎝ 이상 쌓 여있는데 난민 어린이들이 티셔
서울 강동구 광진교 일대 한강이 강추위에 얼어 있다. 기상청은 이번주 중반까지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 사진=연합뉴스 팎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번달 한파특보 횟수 10년새 2위… 한파일수는 적어 기상청 “최근 따뜻하다 갑자기 추워져 더 춥게 느껴” 추위 당분간 절정 후 기온 올라 27일 평년기온 회복 기온이 급강하할 때 내려지는 한파특보가 이번달 벌써 23회 발 령돼 최근 10년새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이 발표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달 말까지 특보가 더 발령될 가능성이 커 횟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한파특보의 발령 기준 인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한 일수 는 평년보다 크게 적었다. 결국 1월 전체를 보면 예년보다 추운 게 아니지만 최근 며칠새 갑 자기 강추위가 몰아쳐 더욱 춥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 년 간(2005∼2014년) 월별 한파 특보(누적 횟수)는 1월(183회)에 가장 많이 발표됐다. 연평균 18회
가량 발령된 셈이다. 다른 달의 발령 현황(10년 누 적)을 보면 12월에 총 175회를 기 록했다. 이밖에 2월 61회, 11월 33 회, 3월 23회, 10월 9회 등이었다. 특보에는 주의보와 경보가 있 다. 한파경보(주의보)는 아침 최 저기온이 전날 대비 15도(주의보 는 10도) 이상 내려가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때, 아침 최저기온 이 영하 15도(주의보는 12도) 이 하로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내 려진다. 한편 이번달에 한파특보 발령 기준인 영하 12도 이하의 강한 추 위를 기록한 날짜는 그리 많지 않 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19일 전국 45개 지점에서 영하 12도 이하를 기록한 일수는
29일이다. 이는 10년 동안 2007년 (22일)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수 치다. 2011년의 경우 해당 수치가 419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았 다. 이어 2013년(244일), 2010년 (206일), 2009년(152일), 2012년 (142일), 2006년(72일), 2008년 (67일) 등의 순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초까지 영상권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가 최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한기가 몰려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진 측면이 있 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24일 절정에 이르겠다. 서울의 최 저기온이 영하 15∼17도까지 떨 어지겠다. 25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27일께 평년값을 회복할 전 망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계속되는 한파로 전기사용 증가
한파가 계속되며 전기 사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관계자들이 전력 수급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츠만 입고 물에 잔뜩 젖은 채 그리 스 섬에 도착한다”고 우려했다. 반면 호주 시드니는 20일 수은 주가 최고 섭씨 36도에 달할 것으 로 예상되는 등 남반구는 폭염으
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가 펼쳐 지고 있는 멜버른에서는 전날 기 온이 섭씨 34도에 달하면서 선수 들이 뜨겁게 달아오른 코트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경기 도중 폭염에 탈진한 볼 보 이가 실려나가는 일도 발생했다. 이 같은 한파와 폭염은 모두 기 후변화에 따른 것으로, 기상 전문
가들은 지구 온난화는 이상고온 뿐만 아니라 강추위 등 극단적인 날씨도 수반한다고 설명하고 있 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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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김종인, 전두환 정권시 국보위 참여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다시 부상한 野통합론… 더민주·정의당 ‘조율’
“부가가치세 폐지 방지하려는 뜻에” “노무현도 후보 시절 ‘도와달라’고 찾아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 거대책위원장(사진)은 전두 환 정권 시절 국보위(국가보 위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 한 경위에 대해“부가가치세 를 폐지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들어갔던 것” 이라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최근 종 합편성채널 MBN‘뉴스 8’ 에 출연, 자신의 국보위 활 동이 논란이 된다는 지적에 “국보위가 발족해서 부가가 치세를 폐지하겠다는 논의 를 하는 과정에서 나를 보고 ‘와서 좀 도와달라’이렇게 얘기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의원이‘노 무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 다면 (문재인 대표의 김종인 영입에) 절대 동의하시지 않 았을 것’ 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별로 개의치 않는다” 고 말했다. 이어“사실 노무현 대통령
도 후보 시절에 나를 멘 토로, 날 보고 와 서‘선생 님이 앞 장서서 도와달라’ 고 하는 정 도의 관계였다” 고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 장섰다는 안 의원 측 주장에 대해서도“탄핵 때는 국회에 있지도 않았고 정당에 속해 있지도 않았다” 고 해명했다. 그는 당내에 친노 패권주 의가 문제라는 지적에는“친 노(친노무현)보다 비노(비노 무현)가 숫자적으로 더 많았 던 것 같다” 라고 말했다. 이어“일단 친노의 핵심을 이루셨던 분이 물러나셨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는 해결 된 게 아닌가”라고 덧붙였 다.
문재인 제안에 심상정 공명… “김종인도 필요성 이견없다” 안철수·천정배가 변수… 安 “어렵다”·千 “더 지켜보겠다” 야권 내에서 4·13 총선을 앞두 고 여야 일대일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제 세력 간 통합 내지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어 야권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현재 야권은 더불어민주당, 안 철수 의원의‘국민의당’심상정 대표의 정의당, 천정배 의원의 국 민회의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문재인 대 표가 지난 19일 신년 기자회견에 서“통합의 물꼬를 틔우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 며 야권 통합을 대표직 사퇴의 한 배
경으로 내세웠다. 또 국민회의와는 당대당 통합, 정의당과는 선거연합을 연대 방 식으로 제시하고 국민의당에 대 해서도 통합 내지 연대 필요성을 거론한 뒤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논의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20일 신 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표의 제안 에 화답했다. 심 대표 역시 더민주 와 국민의당, 국민회의와의 정치 연합 필요성을 인정한 뒤‘범야권 전략협의체’ 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을 제안했다. 또 단순한 후보단일화가 아니
라 민생살리기를 위한 정책연대 는 물론 연립정부 구성을 전제로 한 2017년 정권교체 연합까지 논 의하자고 주장했다. 일단 더민주와 정의당 간에는 연대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가 형성된 셈이다. 더민주의 새로운 선장을 맡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구체적인 복안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야권 통합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입장 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의 한 관계자는“김 위원 장은 통합에 전력을 쏟는다고 다 른 일을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지만 야권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 에는 이견이 없다” 며“선대위가 출범하면 통합 관련 기구를 구성 해 본격적인 접촉에 들어갈 수 있 다” 고 말했다. 통합의 또다른 파트너인 국민 의당, 국민회의는 이들과 시각차 를 보이고 있다. 천 의원의 국민회의는 표면적 으로 아직은 통합 논의에 임하기 어렵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 고 있다. 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권은 지금 혁신이 실종되고 분 열만 깊어져 궤멸할 위험에 있는 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선결돼야 할 것같다” 며 통합 및 연대 논의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그는 더민주와의 통합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안철수·천정배의원 전격 회동 安측, 先창당 기조변경 검토 중 김한길도 동석… 호남 현역 ‘물갈이’ 논의 관측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의원 원에게 당 대표직을 제안했을 과 국민회의(가칭) 천정배 의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천 의원이 호남 현역의원들을 이 전격 회동, 양 세력간 통합 문 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 ‘물갈이’대상으로 규정해 비판 했다는 점에서 통합 시 이들에 졌다. 이와 맞물려 국민의당은 기존 대한 공천 문제를 논의했을 것 의‘선(先) 독자세력화-후(後) 이라는 분석도 있다. 천 의원은“야권 재구성 문제 연대’입장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불 에 대해 여러가지 원론적인 이 고 말했다. 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쪽 모두 야기를 나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은‘선 독 천 의원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야권 재편 논의가 어떤 자세력화-후 연대’입장 변경 여부를 본격 검토하는 등 천 의 식으로 결론날지 주목된다. 국민의당과 국민회의측에 따 원과의 통합 성사에 적극 나서 르면 안 의원과 천 의원은 전날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2시간 동 에서“천 의원을 잡지 못하면 정 안 회동했다. 안 의원이 탈당 이후 천 의원 말 큰일 난다. 혁신하자면서 천 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 의원과도 같이 하지 못한다는 라고 말했다. 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한 게 말이 되나” 국민의당에서는 박영선 의원 길 의원도 동석했으며, 김 의원 은 그동안 천 의원과 여러차례 이 더민주 잔류 가능성이 커진 접촉하며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상황에서 천 의원마저 더민주와 전해졌다. 양측은 회동에서 통 통합하는 데 대한 위기감이 매 합 여부를 포함해 시기와 방법 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을 논의했으며, 안 의원이 천 의
발언 듣는 한상진 창당준비위장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한상진 공동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최근 ‘이승만 전(前) 대통령 국부 발언’과 관련해 백범 김구 묘역을 참배 한 사진=연합뉴스 뒤 여의도 광복회를 방문했다. 한 창당준비위장이 관계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가운데는 박유철 광복회장.
더민주, 비례대표에 경제·외교안보 전문가 우선 배정 운동권 대신 전문가 추천으로 安신당과 중도경쟁 청년·노동·전략지역·당직자 4개 분야는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도층 공략 경쟁을 염두에 둔 포석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때 경제 으로 보인다. 와 외교·안보 등 분야에서 전문 더민주 비례대표추천규정제정 성을 갖춘 인사를 우선 추천하기 TF의 홍익표 위원장(사진)은 최근 로 했다.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20대 총선 시민사회와 운동권 출신이 대 ‘비례대표 후보 추천·선출 시행 거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린 세칙’ 을 설명했다. 19대 총선과 달리 이념적 색채를 더민주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빼고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를 을 크게 추천(비경선)과 선출(경 강화함으로써 안철수신당과의 중 선)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했다.
또 당헌에 따 라 당선 안정 권 의 60%를 여성 후보로 채우기로 했 다. 추천은 △ 유능한 경제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 △민생복 지 및 양극화 해소 △사회적 다양 성 등 4개 분야다.‘유능한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민주화라는 당의 정체성에 맞으면서 경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거나 실물경제에서 일정한 성취를 거둔 인사를 2~3
명 추천하기로 했다.‘정의롭고 안 전한 사회’분야에선 외교·안보· 통일·국방·법조 등 분야의 전문 가와 사회정의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인사를 2~3명 추천한다. ‘민생복지와 양극화 해소’분 야에서는 노동과 비정규직 등 사 회경제적 약자를 위해 활동한 인 사 3~4명을 내세우기로 했다. 이 는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공천혁 신안을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사회적 다양성’차원 에서 교육·문화·체육·예술·환 경·노인·장애인 분야에서 3~4명
에 대해“더민주가 당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패권구조와 기득권 구 조를 청산할 수 있을지 일관된 의 문이 있다” 며“어떤 방향으로 이 끌지 구체적인 전망이 만들어지 고 있는 단계여서 뭐라고 답변하 기 어렵다” 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사퇴하고 김종 인 선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만 큼 김 위원장이 친노패권주의 청 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 본 뒤 판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더민주와 국민회의 간 통합 논의가 물밑에 서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상태 여서 조만간 전격적인 통합 협상 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안 의원의 국민의당 입장은 완 고하다. 안 의원은 독자신당 창당 방침을 밝힌 이후 더민주의 경우 통합은 물론 연대조차 생각하고 있지 않고, 호남 신당세력과의 연 대는 창당이 어느 정도 해결된 뒤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국민의당 한 의원은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이미 독자창당을 시작했고 상당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데 지금 와서 함께 하자는 제 안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원식 대변인도 전날“야권 상 황에 대한 깊은 성찰이나 반성없 이 무조건적으로 연대한다면 감 동을 줄 수 없고 국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일차로 더민 주, 정의당, 국민회의가 통합 및 연대 논의에 먼저 착수한 뒤 국민 의당과도 논의 범위를 넓혀가는 순서로 야권 통합 협상이 진행되 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을 추천하기로 했다. 비례대표공 천관리위원회가 분야별로 후보 자의 규모와 순위를 정하면, 중 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후보는 청년·노동·전략지역·당직자 등 4개 분야로 당선 안정권 순번에 각 10%씩 배정하기로 했다. 청년 비례대표 후보는 20~30대 의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로 만 39세 이하가 대상이고, 노동 비례 대표 후보는 노동조합에서 활동 했거나 노동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 있는 인사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인재영입’이냐 ‘인재등용’이냐, 與 ‘투톱’ 이견 김무성 “인재영입은 안된다. ‘인재등용’으로 바꿔 사용하자” 원유철 “다양한 표현 가능해야… 인재영입은 당 지도부 의무” 4·13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을 원칙으로 내건 새누리당에서‘인 재영입’ 의 정의를 두고 갈등이 벌 어지고 있다. 상향식 공천 원칙 아래 사실상 의 공천 보장을 전제로 외부인사 를 모셔오는 방식의‘인재영입’ 은 있을 수 없다며 용어조차‘인 재등용’ 으로 바꿔 사용하자고 주
장하는 비박(비 박근혜)계와 총선 쟁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외부 인사 김 대표는 먼저 총선기획단 회 를 수혈하는‘인재영입’ 은 불가 의 결과를 전하며“우리 당에서 피하다고 맞서는 친박(친 박근혜) 는 전략공천이 없는 만큼‘인재영 계 간 충돌이 빚어지면서 총선을 입’ 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 게 좋 앞두고 계파 간 갈등이 재점화할 겠다” 고 말했고, 이에 조동원 홍 조짐이다. 보기획본부장은“인재영입 대신 20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인재등용’이라는 표현을 쓰는 고 제안했다. 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한 차례 언 게 좋겠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도부 내 ‘친박’ 으로 분류되는 원유철 원 내대표가“당내에서 다양한 표현 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 다” 며‘인재영입’ 이라는 표현도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피 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의 발언으로 일순 간 장내가 싸늘해졌고, 이에 김 대 표는“모두 다 좋은 이야기들” 이 라며 화제를 전환했다고 참석자 들은 전했다.
“우리가 친박 후보들입니다”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 이른바 ‘진실한 사람’ 타이틀을 내건 새누리당 대구지역 총선 예비주자 6명이 공동 전선을 구축 사진=연합뉴스 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추 전 실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곽상도 전 민정수석, 정 전 장관, 윤두현 전 홍보수석,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테러방지 컨트롤타워 NSC에 둬야” 문병호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주도하 는 국민의당(가칭) 창당준비위는 20일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 는 테러방지법의 원안 처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의 문병호 의원은 서 울 마포구 당사 기자회견에서“일 부 언론에서 국민의당이 테러방 지법 원안에 찬성한 것처럼 보도 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서“테러방지 컨트롤타워 를 국가정보원이 아닌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사무처에 두는 것 으로 수정하고 국민 기본권 제한 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와 국회에 국정원의 정보수집활동을 견제하 는 정보감독지원관제도 도입을 전제로 테러방지법 제정에 동의 한다는 것” 이며“국민의당은 시 시비비를 따져서 논의과정을 지 켜본 뒤에 동의한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투톱’간의 이같은 균열은 회 의장 밖에서 더욱 표면화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인재영입 불가론’ 에대 해“당대표님은 당대표님 나름의 정당에 대한 생각, 또 선거에 대한 생각이 있고 저는 저 나름의 생각 이 있는 것” 이라면서“인재 추천 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인재 영 입은) 당 지도부로서의 의무”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수도권 에서 증구 형태의 분구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면서“분구 지역에 좋은 인물들, 경쟁력 있는 인물들 을 우리 당에서 추천해서 후보로 내세운다면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 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부산 출 향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를 마치 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새누 리당은 어떤 경우라도 전략공천 없 다” 면서“(따라서) 인재영입도 시 스템상 안 맞는다” 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영입은‘모셔오는 것’아니냐” 고 일축한 뒤“모셔오 면 무언가 반대급부를 줘야 하는 데 우리는 반대급부를 줄 시스템 이 없다” 며“(다만) 인재등용 시스 템이 확보돼 있다. 자유롭게 경쟁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와서 참여하면 된다” 고 강조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병헌 “경제활성화법 2개 타결해야”… 더민주내 온도차 “사실상 합의 이뤄… 여야가 적극 나서서 마무리해야”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기업 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서비 스산업발전기본법을 신속히 처 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불어 민주당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더민주도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국민의당’(가 칭) 창당준비위처럼 경제활성화
속히 타결할 필요가 있다” 고말 했다. 전 최고위원은“(재벌에 대해) 국민 신뢰를 잃을 수 있는 과잉 대응은 야당으로서 자제돼야 한 다” 며“사실상 합의를 이룬 이 들 2개 경제활성법에 대해 여야 가 적극 나서서 마무리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협상 방침에 달라진 것이 없 다” 며“전 최고위원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 것” 이라고 밝혔다. 더민주는 원샷법의 경우 재 벌·대기업의 편법 상속 등에 악 용될 우려가 있어 10대 재벌·대 기업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의 더민주 전병헌 최고위원(왼쪽)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2개 법안 에 대해 “조속히 타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료 공공성이 저하될 수 있어 보 법 처리에 긍정적 입장으로 선 회할지 주목되지만, 여야 협상 의 공식 창구인 원내지도부는 당론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당내 온도차가 감지된다. 더민주 전병헌 최고위원은 최 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에서 이들 2개 법안에 대해“조
건의료 분야는 제외해야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표도 지난 14일 신 년 기자회견에서 이들 2개 법안 에 대한 이런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더군다나 더민주는 새누리당 이 국회의장의 안건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한 국회법 개정 추 진을 중단해야 법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이 정책위의장은“새누리당 이 국회선진화법 개정 꼼수를 부리는데 이에 대한 적절한 조 치를 해야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전 최고위원도 이와 관련,“원시적이고 야만적 인 폭력국회로 회귀하고자 하는 입법쿠데타” 라며“야비한 입법 쿠데타적 기만전술을 중단할 것 을 강력 촉구한다” 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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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경기의회 ‘대통령 누리과정 해결 촉구 건의안’ 발의 경기도의회 박승원(광명3)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48 명은 최근‘누리과정 파행 박근혜 대통령 해결책 마련 촉구 건의안’ 을 발의했다. 이들은 건의안에서“박근혜 정부는 무상보육을 실현했노라 기회 가 있을 때마다 홍보해왔다” 며“그러나 누리과정에 필요한 재원은 모두 지방교육청에 떠넘긴 채 그동안 정부는 오로지 생색내기에만 혈안이 돼왔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불편한 진실” 이라고 지적했다. 또“정부의 파렴치한 책임 떠넘기기로 지방교육청의 채무는 박근 혜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2배로 증가해 17조원에 육박하게 됐 고 올해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교육예산 비중은 13.7%에 불과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대 정부가 책정한 교육예산 중 최저 비중의 예산을 기록했다” 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며, 국 가사무이며,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국정과제” 라며“국가의 의무 를 게을리한 채 부당한 여론몰이 선동과 지방에 의무를 떠넘기려는 행태를 즉각 시정하고 누리과정에 대한 안정적인 국가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 고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서 심의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충남도 공무원 당직비 5만원→6만원 인상 추진 충남도가 현행 5만원인 공무원 당직 수당을 6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최근 당직 수당 인상을 골자로 하는‘공무원 당직 수당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을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충남도의회 제284회 임시회에 부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당직을 한 도청, 직 속기관, 사업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수당을 현행 5만원에서 6만원 으로 1만원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남도청의 경우 공무원 4명이 돌아가며 매일 당직을 서고, 당직 을 선 공무원들은 다음날 하루 동안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조례가 개정되면 연간 2억92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공무원 당직비는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10개 시·도 는 6만원이고, 대전과 광주 등 7개 시·도는 5만원이다. 이 조례안은 오는 27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4일 열 리는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공무원 복지 차원에서 근무여건과 교통여건 등 을 고려해 당직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고말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했다.
대전의회 첫 임시회… 위안부 재협상건의안 의결 대전시의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올해 첫 임시회인 제223회 임시회 개회식을 하고 내달 2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 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16 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건의안 1건, 보고 1건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 보고를 듣고, 정기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 상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누리교육과정 예산 부족분의 추경 우선 확보를 촉구하는 송대윤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인식 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경제 살리기와 청년 취·창업, 안전도시와 도시재생, 대중교통혁신 등 시정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 을 당부한다” 며“시의회도 올해 의정방향인 화합과 일자리창출 실 현,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의회는 본회의가 끝난 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이 수행한‘2030 대전 그랜드 플랜’ 에 관한 전체 의원 수시연찬회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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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최강 한파’ 잇단 조난사고… 무모한 산행 금물 기상정보·등산장비 챙기지 않은 ‘예고된 人災’ 전문가 “준비된 산행만이 사고 막는 최선책” 갑작스러운 혹한과 폭설 속에 서 겨울철 조난사고가 잇따라 발 생해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등산 장비를 제대로 챙기지 않은 채 안이한 생각으로 산행에 나서다 발생한 예고된 인재(人災) 였다. 전문가들은 사고를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만약의 사태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설마 무슨 일 있겠어”…무모한 겨울산행이 부른 사고 지난 18일 설악산에 몰아친 매
서운 한파로 중청대피소로 피신 한 조난객이 고립된 지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20일 오전 헬기로 총 4차례의 왕복 끝 에 저체온증으로 숨진 김모(60)씨 를 포함한 조난객 9명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 6명, 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원 3명을 구조했다.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설악산 정상 일대는 낮기온이 영하 20도 까지 내려가고 초속 30m의 강풍 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40도까 지 떨어질 정도로 혹한의 날씨였 다. 김씨는 면바지 차림에 등산화 도 신지 않는 등 겨울철 복장과 장
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무리하 게 산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전남 화순 이서적벽 등산로에서는 조난당한 등산객 4 명이 9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들은 전날 대설주의보가 발 효된 상황에서 등산을 나섰다가 10㎝ 이상 쌓인 눈 때문에 하산하 지 못해 오후 7시께 구조를 요청 했다. 다행히 다친 곳 없이 안전하게 구조됐으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 려야만 했다. ●전문가들 “준비된 산행만이 사고 막는 최선책” 이승찬 국립공원관리공단 방재 관리부장은 “최근 조난사고의 공 통점은 산행 준비가 전혀 안 됐던 점”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장비
조차 준비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 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고가의 기능성 제 품은 아니더라도 계절에 맞는 등 산복과 등산화 등을 착용할 것을 권유한다. 1박 이상의 등산을 할 경우 이 에 적합한 식량과 텐트, 침낭 등 등산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특히 겨울철 조난은 대부분 동 사로 이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도 필수적이다. 산에서는 평지와 달리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부는 까닭에 실 제 온도보다 체감온도는 더 낮아 진다.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평소보 다 240배나 빠르게 열을 빼앗겨 여벌의 방한의류도 반드시 챙겨 야 한다.
이상을 느낄 만한 심각한 증세 가 나타나지 않아 하찮게 여기기 쉽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 온을 빼앗겨 저체온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2시간이 걸리지 않 는다. 구은수 서울산악조난구조대장 은 “산행 시 위치정보(GPS)를 알 려주는 모바일 앱이나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가족·지인들에게 자 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고 당부 했다. 실제 조난이나 실종사고는 대 부분 당사자 위치 파악이 안 돼 수 색에 애를 먹고 구조도 지체되는 게 다반사다. 정규 등산로가 아닌 곳으로 들 어가거나 단독산행도 금물이다. 송새봄 기자
장기결석생 등교 독려 경찰관 투입 경찰이 장기결석 초등학생 가운데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 하는 것으로 드러난 아동의 학 부모에 대해 ‘교육적 방임’ 조 사에 나선다. 교육적 방임은 아동을 학교 에 보내지 않거나 아동의 무단 결석을 허용하는 행위 등을 일 컫는 말로 아동복지법 17조 6항 이 금지한 학대의 한 유형이다. 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학 교전담 경찰관을 투입해 해당 아동이 교육적 방임 등 학대를 당하고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 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확인 대상은 교육부가 장기 결석 초등학생 전수조사를 거 쳐 안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대안교육 등을 받지 않고 사 실상 방치되는 것으로 확인돼
학부모에게 취학을 독려한 아 동이다. 이들 아동은 이날 현재 전국 적으로 8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육부의 전수조 사가 계속 진행되면서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이미 교육부 조사가 마무리된 아동들을 재차 점검 하는 것은 부모를 상대로 아이 를 학교에 다시 보낼 것을 압박 하는 차원이다. 장기결석이 부모의 자율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한 학대라는 점을 알리는 한편 학 교에 보내는 것을 거부할 경우 형사 입건 절차에 들어갈 수밖 에 없다는 점을 경고하는 취지 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songsebom@sisailbo.com
인권위 “정신과 치료
속리산 향토음식거리 조성사업 ‘잡음’
전문 소년원 신설해야”
음식점 업주들 “보조금 부실 집행, 인증 간판 터무니없이 비싸”
국가인권위원회는 정신질환을 앓거나 약물중독 등의 문제가 있 는 ‘보호 청소년’의 치료를 전문으 로 하는 ‘의료소년원’이 필요하다 는 의견을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 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해 안양·청주·대 구·대전 등 전국 4곳의 소년원 등 을 포함한 소년보호시설 실태를 조사해 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고 설명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작년 3월 기 준으로 전국 10곳의 소년원에 는 1018명의 청소년이 수감돼 보호를 받고 있었다. 이 가운데 22.6%(230명)가 정신질환이나 품 행장애 등으로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년원에 수용된 청소년 가운 데 정신과 진단이나 치료를 받아 본 적이 있는 청소년의 비율은 2012년 6.5%(1만11명 중 641명) 에서 2013년 8.1%(9748명 중 787 명), 2014년 9.7%(8272명 중 805 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그러나 이런 청소년들을 치료· 치유하는 ‘소년의료보호시설’은 전국에서 대전소년원에 부속된 한 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 시설은 엄 격한 입소 조건에 상주하는 정신 과 의사가 없어 치료가 시급한 보 호 청소년은 보낼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수용 인원이 총 60명에 불 과해 시설과 내용 면에서 모두 열 악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의 먹거 리 개발을 위해 추진한 향토음식 거리 조성사업을 두고 잡음이 일 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이 사업 의 참여 업소 선정과 자금 집행 과 정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는 탄원서가 군청과 경찰서 등에 제 출됐다. 군은 지난해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의 음식 업주 등으로 구성된 ‘속리산 향토음식거리 실무위원 회’에 1억원을 지원해 메뉴 개발 과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향토음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식거리 조성사업을 했다. 이 사업에는 21곳의 음식점이 참여했다. 참여 업소에는 ‘솔향미가’(松香 味街)라는 인증 간판도 달아줬다. 그러나 사업에서 배제된 음식 업주들은 “실무위원회가 밀실서 주먹구구로 참여 음식점 등을 결 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름 60㎝ 안팎의 원형으로 된 인증 간판 가격이 1개당 110만원 으로 시중보다 훨씬 높게 책정됐 고, 지원된 식기류 가격도 터무니 없이 높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 음식점 업주는 “속리산 음식 점 90여곳 중 60여곳이 이 사업에 불만과 의혹을 가지고 있다”며 “보 조금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철저하 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은군은 속리산 음 식 업주 등이 의견을 모아 자율적 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보조금 집 행 과정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입장이다. 보은경찰서는 이 사업을 포함, 잡음이 일고 있는 보은군의 몇몇 보조사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법원 “휴대폰 서비스변경 고객에게 직접 알려야” 광주고법 “언론·홈페이지 게시 등 간접고지로만 안돼”
어린이 과학수사대 직업체험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최근 열린 ‘겨울방학 특별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 이 과학수사대 직업을 체험하고 있다.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오는 3월 부산에 국내 2호점을 개관한다. 개관을 앞두고 마 사진=연합뉴스 련한 이번 행사에는 5가지 직업체험시설을 선보였다.
휴대전화 부가서비스 약관이 변 경됐다면 업체가 고객에게 알려 줘야 할 의무는 어디까지일까. A씨는 2011년 1월 이동통신업 체 B사의 월 일정액의 기본금을 내면 무제한으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와 유심(USIM) 카 드를 장착하면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인터넷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러나 B사는 그해 3월 방송통 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A씨가 사 용 중인 부가서비스의 데이터 이 용 한도를 월 700MB(메가바이트) 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이용 약관 을 일부 변경했다. B사는 이 같은 약관 변경에 대
해 보도자료를 배포, 언론사에 게 재, 인터넷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 을 공지했다. 약관이 변경되고 그해 4월, 고 객센터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A씨 는 뒤늦게 약관이 변경됐고 이로 인해 데이터 이용 한도가 제한됐 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약관 변경 이전에 서비스에 가입했기 때문에 무제한 이용 혜택이 유지 돼야 한다고 요구했고 업체 측이 이를 거절하자 법원에 서비스이 행청구 소송을 냈다. A씨는 업체 측이 부가서비스 약 관 변경 사항을 전화, SMS, 이메 일 등을 통해 직접 알려줘야 하는 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
에 서비스 변경은 자신에게 해당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B사는 A씨와의 계약에 따라 서 비스 변경 고지 의무는 ‘간접 방법’ (보도자료 배포·홈페이지 게시)으 로도 충분하다고 맞섰다. 또 A씨가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서비스 변경 사실을 알렸기 때문에 고지 의무 를 이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주고법 민사 2부는 재판부는 “A씨가 상담원으로부터 부가서비 스 약관 변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알게 됐으므로, B사가 고객에게 SMS, 이메일 등에 준하는 방법으 로 직접 고지한 것에 해당한다”며 “고지 의무 준수 여부만으로 B사 가 A씨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있다 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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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변호인에게 “한심해”… 반말·막말 판사 여전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25일 (월) 서울
변론시간 1분 달랑 주는 재판도… 판사 8명 우수법관 선정 서울변회 “하위법관 비율 점점 줄어… 법관 평가 긍정 효과” 일부 법관들의 부적절한 언행 과 태도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변 호사들이 평가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이하 서울변 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법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단체 회 원 1452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법 관 1782명의 평균 점수는 73.01점
(100점 만점)으로 지난해의 73.2 점보다 조금 떨어졌다.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법관으 로 평가된 법관은 허익수(서울가 정법원) 판사, 정형식(서울고등법 원) 부장판사, 여운국(서울고등법 원) 판사, 임선지(광주지법 목포 지원) 부장판사, 손주철(춘천지법
원주지원) 부장판사, 송미경(서울 중앙지법) 판사, 김관용(서울고 등법원) 판사, 임정택(서울중앙지 법) 판사 등 8명이다. 이들의 평균 점수는 97.29점이다. 우수법관 중 변호사 7명이 100 점을 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허익수 판사는 장시간 조정을 진
평통사, 북한과의 대화 촉구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사진=연합뉴스 앞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이 북한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소두증 바이러스’ 중남미서 유행 ‘주의’ 신생아 소두증 가능성 제기… “국내 발생·유입 아직 없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지 카(Zika) 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유행하자 보건당국이 해당 지역 여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9개월간 중남미 14개 국가 등에서 지카 바 이러스 환자가 유행하고 있어 이 지역 여행객은 모기에 물리지 않 도록 주의하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 해 감염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 일 정도 지속된다. 환자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 이 회복되고 아직 사망 사례가 보
고된 바는 없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유 행 지역 여행은 출산 이후로 연기 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제로 브라질에서는 2015년 지 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보고된 전 후를 비교하면 신생아 소두증 발 생이 15배 이상 증가해 보건당국 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콜롬 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14개국과 아프리카 1개국에서 유행하고 있 으며 지난 19일 태국에서도 남성 1명이 감염 양성으로 확인됐다.
사건
현재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의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 는 아직 없다. 국내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서도 감염된 모기는 검출 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유입 후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 이라면서도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여행할 경우 감염될 수 있 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 여행 객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기 기피제나 모 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긴 소매,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돋보기
중고의류집하장서 구입한 가방에 실탄 발견… 경찰 수사 중고의류집하장에서 구입한 여성용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이모(49·여)씨가 지난 18일 경북 칠곡 한 중고의류집하장에서 구입한 가방에서 M16 실탄 1발, M1 실탄 3발, 탄피 등이 들어있다며 신고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 의류 집하장에서 중고의류, 신발, 가방 등을 구입해 안동으로 와 정리하던 중 실탄 등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군과 함께 의류집하장 운영자 등을 상대로 실탄이 든 가방이 집하장에 들어오게 된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캐디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항소심도 징역형 골프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77) 전 국회의장이 1심에 이 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최성길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장이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원심대로 40시간의 성폭 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순간적이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성적 자유를 침해한 행위인 만큼 강제추행죄가 성립된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비난 가능성도 크 다”고 판시했다. 이어 “비록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하는 점, 고령인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1심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장은 2014년 9월 11일 오전 원 주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24·여)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음주운전 사고뒤 음주측정도 거부한 경찰 현행범 체포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A(38) 경위를 불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20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사거리 인근 이면도로에서 지나 가던 택시의 우측 측면을 들이받았다. A 경위는 사고 후 택시 운전사 B(62)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경찰의 음주측정을 3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행하면서도 당사자 얘기를 끝까 지 들어주고 설득해 원만히 조정 이 성립되도록 했다고 평가됐다. 반면 하위법관으로 선정된 18 명의 평균 점수는 41.19점이다. 우수·하위법관 선정은 신뢰성 을 높이기 위해 5명 이상의 회원 이 평가한 법관 556명을 대상으 로 했다. 서울변회는 이날 오전 법원행 정처에 이 명단과 순위 등을 전달 했다. 서울 소재 법원의 모 판사는 항 소이유를 1분씩 구술변론하라고 요구하고 할당 시간이 지나자마 자 다음 사건을 진행하겠다고 하 면서 변호사들을 법정에 대기하 도록 했으며, 무리하게 조정을 유 도하거나 증거신청을 취하하도록 한 뒤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고 서 울변회는 전했다. 이 판사는 과거에도 이런 재판 진행으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개 선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고 서울 변회는 비판했다. 또한 소송 대리인의 구두변론 에 “그래서? 그게 뭐?” 등 반말을 쓰거나 “한심하다, 한심해. 무슨 3 류 드라마 같아서 실체적 진실을 찾을 가치가 없다”는 등 재판부 예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발 언을 서슴지 않은 법관들도 지적 됐다. 이혼 사건에서 여성 당사자에 게 “부잣집에 시집가서 누릴 것 다 누리고 살지 않았느냐, 도대체
얼마를 더 원하느냐”라며 조정을 강요한 사례, 지방에서 오래 근무 한 ‘향판’이 방청석에 앉아있는 지 역 변호사가 소송 당사자의 아들 이라는 얘길 듣고 “잘 참고하겠습 니다”라며 지난 술자리 등에 관한 사적인 대화를 나눈 사례도 보고 됐다. 하위법관 명단은 따로 공개하 지 않고 본인에게 개별적으로 알 린다. 서울변회는 50점 미만 점수를 받은 하위법관의 비율이 2013년 10.58%에서 지난해 4.58%, 올해 3.24%로 점점 줄고 있어 변호사 들의 법관 평가가 실질적으로 법 정문화 개선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변회 전체 회원 1만2758명 중 11.3%가 참여 해 역대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서울변회는 “2년 연속 하위법 관으로 선정되고 현저히 불공정 한 재판을 진행했을 경우 명단 공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원칙이 지만, 아직 공개 대상에 해당되 는 법관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 고 밝혔다. 이어 “평가 의 공정성·객관성 을 강화하려 서울대 사회발전연 구소에 맡긴 연구용역 결과가 나 오고 하위법관으로 공개할 만한 대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향후 공 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전국 대체로 맑고 가끔 눈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 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가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남북도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 는 새벽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 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에 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 도에서 영상 3도가 되겠다.
-11/1
-19/-5
-14/-4 청주
대구
-13/-4
-9/1
대전
-14/-5 전주
-10/-2
광주
부산
-8/3
제주
-8/-1
지역 날씨 기온 맑음
-1/3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16개월 딸 살해 10대 미혼모 징역형 서울고법 “사정 고려하더라도 원심 형량 적당” 자신이 낳은 16개월 된 딸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10대 미혼모가 항소심에 서도 징역형을 피하지 못했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9)양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 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 은 징역 장기 3년6개월·단기 2 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홀로 학업과 어린 딸의 양육을 병행하면서 잦은 심경 변화 끝에 우발적으로 범 행을 저지르는 등 범행 경위에 다소나마 참작할 사정이 있다” 며 “그러나 여러 양형 조건을 두 루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량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이어 “생모로서 어린 딸을 보 호하기는커녕 무참히 살해한 점, 범행 직후 ‘자고 일어나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라며 경찰에 허위 진술한 점, 극단적인 선택 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절박 한 상황은 아니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원심의 형량은 적당하다” 고 덧붙였다. A양은 지난해 4월 11일 춘천의 한 미혼모 시설에서 낮잠을 자던 생후 16개월 된 딸의 목을 조르 고 입과 코를 막아 숨 쉬지 못하 게 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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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추락 중국… 고성장 시대 끝났다 삼성전자·현대차 직격탄 우려 반도체·광산 등 글로벌 업체 타격 중국의 고성장 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고 통이 크다. 컨설팅업체 글로벌카운슬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매출은 절반이 중국 에서 나온다. UBS에 따르면 코냑 업체 레 미마르탱은 영업이익의 약 3분의 1을 중 국에서 거두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풀 워터스는 “과잉 투자한 글로벌 산업계에 공급 불균 형 문제가 크다”면서 철강, 광산, 석유, 해 운 등을 우선 꼽았다. 원자재가 지금까지 제일 타격을 많이 받았다면 반도체나 자동차, 내구 소비재, 전자기기, 자본재 등도 모두 고통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반도체업체 타격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4년 55%를 뛰어넘었다.
2009∼2014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증 가에서 중국이 차지한 비중은 48%였다. 하지만, 중국의 수요 증가는 지난해 눈에 띄게 줄어 글로벌 업계에 그림자를 드리 웠다. 가장 큰 요인은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의 성장이 급격히 축소한 것이다. HSBC의 스테벤 펠라요는 수요 둔화 가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 둔화는) 2014년 4분기에 시작됐는 데 작년 7월쯤에는 반도체 업체들이 넘치 는 재고 속에 헤엄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 았다”면서 “가격은 무너졌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체들 지난해 판매 급감 자동차업체들도 시련의 시기를 맞았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메이커들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덕분에 고 속 성장했지만, 지난해 큰 시련에 부닥 쳤다. 초고가 브랜드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금감원, 비금융 거래정보 반영 개선안 시행 휴대전화·공공요금 성실 납부 가산점 부여
의 판매는 급감했다. 중국의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자동차 구입에 쓸 자금이 빠져나갔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값싼 스포츠유틸 리티차량(SUV) 선호가 높아진 것도 글로 벌 브랜드를 뒤흔든 요인이다. 현대·기아차도 지난해 중국 시장 판매 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결국 다른 업체들 과 함께 일부 모델의 가격을 깎아줄 수밖
에 없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802만대 중에 중국에서 판 차량이 21%인 168만대를 차지했다. 결국, 중국 정부가 개입해 지난해 10월 부터 신차의 70%를 차지하는 배기량 1.6 ℓ 이하 차량의 취득세를 절반으로 내렸 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다시 견고한 상승세로 돌아선 상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클래스·SUV라인업 벤츠, 11개 모델 출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서비스 시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열린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 오픈행사에서 진웅섭 금감원장과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사이트 사진=연합뉴스 시연을 하고 있다.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http://finlife.fss.or.kr)에서는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비교 및 검색할 수 있다.
‘경기개선→물가상승’ 공식 유명무실 한은 보고서 “근원인플레이션 지난 2012년 이후 경기 흐름 상반된 움직임 보여” 경기 변동과 물가의 상관관계 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 다. 보통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고 경기가 나빠 지면 물가 하락의 압력이 커진다 는 게 상식으로 통해왔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의 박성
하·최강욱 과장과 부유신 조사역 은 24일 ‘물가지수 구성항목별 경 기 민감도 분석’이라는 보고서에 서 “우리나라에서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기의 영향 력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 압 력을 잘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신요금 제대로 내면 개인 신용등급 오른다
근원인플레이션의 경우 2012년 이후 경기 흐름과 상반된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원인플레이션은 농산물과 석 유류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의 상 승률을 말한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국내 의 경제 상황보다 해외 요인이나
기상여건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다. 연구팀이 우리나라 근원물가지 수를 구성하는 429개 품목을 경 기 변동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받는 ‘경기민감품목’과 그 렇지 않은 ‘경기비(非)민감품목’ 으로 분류했다. 개별 필립스곡선 모형을 추정 한 결과, 경기민감품목은 229개 (53.4%)이고 이들 품목의 가중치 비중은 56.1%로 나타났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가 올해 프리미엄 중형 세 단인 ‘더 뉴 E클래스’와 다 양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라인업을 포함해 11 개 주력 모델을 국내에 출시 한다. 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최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해 11개의 주력 모델 출시 와 네트워크 확장 등 주요 계 획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8.5%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망치 를 상회하는 성장이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10세대 E클래스 세 단은 최근 열린 미국 디트로 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로 공개돼 관심을 끈 모델로 올해 이른 하반기 출시될 예 정이다. 벤츠 E클래스는 2006년 이후 누적 판매량이 9만대에 육박하는 벤츠의 주력 모델 이자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벤츠 C클래스 쿠페와 카 브리올레도 출시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 사회초 년생들이 휴대전화비 등 통신요 금이나 공공요금을 납부기한 내 에 성실히 내면 신용등급이 올 라 대출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통신·공공요금 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냈다 는 증빙자료를 신용조회회사 (크레디트뷰로·CB)에 제출하면 21일부터 개인신용평가 때 가점 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인신 용평가 개선안을 시행한다고 밝 혔다. 가점부여 대상 자료는 통신요 금, 공공요금(도시가스·수도·전 기),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이 다. 거래정보 종류나 납부기간 에 따라 5∼15점을 가산받을 수 있다. 통신사나 공공기관은 신용조 회회사에 납부실적 자료를 제공 하지 않으므로, 본인이 직접 이 들 기관 홈페이지나 사무소에서 증빙자료를 발급받아야 한다. 발급받은 자료를 신용조회회 사인 NICE평가정보나 코리아크 레딧뷰로(KCB)에 우편 또는 팩
스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 출하면 적정성 확인 절차를 거 쳐 1주일 이내에 결과를 회신받 을 수 있다. 자료제출로 가점을 적용받더 라도 이를 계속 유지하려면 6개 월마다 통신·공공요금 납부실적 을 새로 발급받아 신용정보회사 에 제출해야 한다. 자료를 다시 내지 않거나 연 체 기록이 있을 경우 가산된 신 용평가 점수는 삭감될 수 있다. 금감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 기 위해 정보제공에 동의한 소 비자에 한해 통신·공공요금 납 부정보를 해당 기관이 신용조회 회사에 직접 제공토록 하는 방 안을 각 기관과 협의금감원은 이번 신용평가 방식 개선으로 전체 신용평가 대상자(4천652 만명) 중 30%가 자신의 통신·공 공요금 성실납부실적을 제출한 다고 가정할 경우 약 212만명의 신용등급이 상승하고, 이들이 최대 1조4천억원의 대출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 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중동 자본 울산에 몰린다 울산시-쿠웨이트 PIC-SK가스 업무협약 울산시는 최근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PIC, SK가스 등 과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어드밴스드 대강당에서 열 린 협약식에는 김기현 울산시 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Asaad Ahmad Al-Saad) PIC 사장, 김철진 SK 어드밴스드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PIC는 SK가스가 SK어드밴 스드를 통해 울산에 건설 중인 PDH(프로판 탈수소화) 공장에 1 억 달러를 합작투자하기로 했다. 또 SK가스는 앞으로 폴리프 로필렌, 프로필렌옥사이드, 아 크릴로니트릴 등의 생산 공장 을 건립할 경우 울산을 최우선 투자처로 고려하기로 약속했다. PDH 공장은 프로판을 탈수소 화해 프로필렌을 제조한다. 종 전에는 납사를 크래킹해 프로필
렌을 제조했으나 프로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PDH 공 정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SK가 스 측은 설명했다. SK가스의 PDH 사업 총 투자 규모는 1조원이며, 연간 프로필 렌 생산 규모는 60만t이다. 오는 3월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울산시와 SK가스는 앞서 2014년 9월 PDH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사로부터 1억35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김기현 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황 지속과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대규 모 투자를 결정한 PIC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를 유치한 SK가스 에 감사드린다”며 PIC의 투자가 반드시 최상의 성과를 내길 기 대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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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 폐지 등… 알뜰폰, 서비스경쟁 개막 이동통신 3사 비해 데이터 로밍·부가서비스 부족해 차별화 나서 도입 4년 반 만에 국민 10명 가 운데 1명이 쓸 정도로 성장한 알 뜰폰 업계가 새해 들어 서비스 경 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우체국 판매 알뜰폰 이 파격적인 요금제를 앞세워 가 입자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 요 알뜰폰 업체들도 가입비를 폐 지하는가 하면 항공사와 제휴해 항공 마일리지 적립 요금제를 출 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속 속 내놓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
가방 메고 돌아다니면 3차원 지도가 ‘척척’ 가방을 메고 돌아다니기만 해 도 3차원(3D) 실내지도가 만들어 지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는 전기전자공학부 도락 주(교수 연구팀이 실내 공간의 영 상과 거리 정보를 빠르게 감지해 3차원 실내지도를 제작하는‘이 동식 3차원 실내지도 작성 장치 기술’ 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등에 메는 백팩 형태 의 기기에 레이저 센서와 중력 센 서, 전방향 카메라 등을 결합해 실 내 영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이 기기를 메고 서울역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다니기만 하면 자 동으로 3차원 형태의 서울역 내부 모습을 컴퓨터에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 전방향 카메라는 서울역 내부 를 담고 레이저·중력 센서는 이 카메라가 찍은 영상이 얼마나 떨 어진 자리에 어떤 형태로 있는지 판단한다. 그동안 위성위치확인시스템 (GPS)을 이용해 3차원 지도를 만 들 수 있었던 야외와 달리 실내는 3차원 지도 제작이 어려웠다. 연구진은“야외에서는 GPS로 더 정밀한 3차원 지도를 만들 수 있지만 문화재와 같이 아주 정밀 한 재현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 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쓰는 것 이 시간·비용 면에서 더 유리하 다” 고 소개했다. 2차원 지도를 인위적으로 이어 붙여 3차원처럼 만드는 포털 사이 트 지도의‘로드뷰’서비스와 달 리 실제 완전한 3차원 지도를 만 들 수 있다는게 연구팀 설명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계 2위인 SK텔링크는 지난 4일부 터 가입비 1만6천500원을 전격 폐지했다. SK텔링크 송재근 알뜰폰(MV NO) 사업본부장은 당시“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둔 다양한 고 객 혜택과 서비스를 올해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KT의 자회사로 최근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는 KT M모바일 은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
∼900포인트의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알뜰폰 업계에서 항공사 마일 리지를 적립하는 요금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지는 다 음 달 말까지 가입해 월 데이터 2 GB, 통화 180분, 문자 180건을 쓸 수 있는 3만7400원의 요금제를 1 년간 이용할 경우 마일리지만으 로 홍콩·오사카행 편도 항공권 을 받을 수 있다는 게 KT M모바 일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알뜰폰 이용자들도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통신 3 사 고객과 마찬가지로 무제한 데 이터 로밍 서비스를 하루 9900∼ 1만1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 해 외 이용 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 을 전망이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동통신 3 사와 달리 그동안 해외 무제한 데 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 거나 하루 12만원의 높은 요금으 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와의 데이 터 로밍 도매 대가와 관련한 협
의가 마무리됨에 따라서 앞으로 는 동일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알뜰폰은 기존 이통 3사에 비해 요금은 확 실히 저렴하지만 로밍, 멤버십 서 비스, 부가 서비스 등이 부실해 가 입을 꺼리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알뜰폰 업계가 이제 군 원격진료 5천회 달성 경기도 성남시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최근 열린 ‘군 원격의 가격 경쟁만으로는 가입자를 늘 료 5천회 달성 및 군 의료체계 설명회’에서 군의관이 흑산도에 있는 장병과 원격진료 시연 사진=연합뉴스 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차별화 을 하고 있다. 된 서비스 경쟁에 나설 수밖에 없 는 시점” 이라고 지적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애플, 고위임원 71%가 백인 남성 최근 흑인·여성 채용 늘리는 추세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 플의 고위 임원들 중 백인 남성 의 비중이 70.9%에 이르는 등 인 종·성별 분포가 매우 치우친 것 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60.0%), 마이크로소 프트(67.1%), 페이스북(57.1%) 등 다른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들 보다 심하다. 최근 애플이 공개한 2015년 ‘EEO-1’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8월 1일 기준으로 애플의 고위 임 원·관리자 103명 중 백인 남성 이 73명, 백인 여성이 13명으로 백인이 83.5%를 차지했다. 임직원 100명 이상인 미국 기 업들은 어떤 직급에 어떤 임직원 이 몇 명씩 있는지 인종·성별로 보고하는 EEO-1 보고서를 연방 정부에 제출토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애플 고위 임원·관리자 중 아 시아계는 남성 9명, 여성 3명으로 KT “올레마켓웹툰, 이제 아이폰에서도 만나요” KT의 웹툰서비스 ‘올레마켓웹툰’이 아이폰 고객을 위한 앱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제 통신사와 관계 11.7%였으며, 백인과 아시아계를 제외한 다른 인종은 흑인 남성 2 사진=KT 없이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 모바일 웹페이지(webtoon.olleh.com)를 통한 방법이 아닌 올레마켓웹툰 앱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中화웨이 ‘Y6’ 편의점서 판매 상담원 전화로 어디서든 개통 편의점 GS25는 LG유플러스 와 손잡고 화웨이 초저가 스마 트폰인‘Y6’ 를 판매한다고 24 일 밝혔다. 화웨이 Y6의 출고가는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 인 15만4천원으로,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는 고 객은 13만4천원의 공시 지원 금과 2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돼‘공짜’ 로 구매가 가능 하다고 GS25는 설명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 에서 자신의 연락처를 직접 입 력하면 고객 정보가 고객센터 로 전송되며, 이후 전문 상담원 과의 개통 상담 후 원하는 곳에 서 Y6를 받아 볼 수 있다. GS25는 LG유플러스와 Y6 판 매를 기념해 내달 29일까지 삼 성전자 정품 SD메모리카드와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지 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명, 흑인 여성 2명, 라티노 남성 1 명 등 4.9%에 불과했다. 또 모든 인종을 합한 남성 비율 은 82.5%로, 여성(17.5%)을 압도 했다. EEO-1 보고서에 나타난 애플 고위직의 백인·남성 편중은 다 른 주요 IT기업보다 심했다. 구글은 고위 임원·관리자 25 명 중 백인 남성이 15명, 백인 여 성이 4명, 아시아 남성이 5명, 흑 인 남성이 1명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위 임원· 관리자 155명 중 백인 남성이 104 명, 백인 여성이 15명, 아시아 남 성이 22명, 아시아 여성이 2명, 라 티노 남성이 6명, 흑인 남성이 4 명, 흑인 여성이 1명이었고 자신 이 혼혈이라고 답한 남성이 1명 있었다. 하위직까지 함께 고려하면 애 플의 인종·성별 쏠림은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웨어러블 사용자 절반, 6개월 지나면 기기 방치 스트라베이스… “기능 너무 많고 복잡해 이용자 불편함 호소·외면” 스마트밴드를 비롯한 웨어러블 단말기 사용자 가운데 절반가량 은 산 지 반년도 안돼 제품 사용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호기심에 기기를 사지 만 일상에서의 불편함이나 복잡 한 기능 때문에 결국 집에 버려 두는 소비자들이 적지않다는 점 을 보여주는 조사결과여서 주목 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라베이스는 IT(정보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엑 퀴티 그룹이 최근 벌인 설문조사 를 인용, 웨어러블 기기 소비자의
33∼50%가 기기 구매 이후 6개 월 안에 사용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스트라베이스는 웨어러블 단말 제조사들이 한 기기에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담아내려는 경향이 강해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 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 자 24%는 웨어러블 단말기의 사 용법이 너무 복잡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웨어러블 단말기가 수집하는 생체 신호 정보가 때때로 부정확
한 것으로 드러나면 서 기기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는 소비자 가 증가하는 것도‘이 용 기간 단축’ 의 원인 으로 작용했다고 이 시장조사기관은 설명 했다. 한 예로 메이저 업체인 핏빗(Fitbit)의 제품이 심박 수를 부정확하게 측정한다는 논 란이 제기되자마자 이 회사의 주 가는 18%나 하락했고 실제 제품 판매량도 뚝 떨어진 것으로 전해
졌다. 한편, 스트라베이스는 웨어러블 단말 제조사 들은 이제 제품 개발 에 앞서서 의료용 기 기로서의 특성에 초 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유력 제조사 들은 의료용보다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 출시에 비중 을 뒀다. 의료용 기기로 분류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기 준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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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한 일반 상한
(
(02) 62.81 76.03 89.25 105.78 158.67 195.04 85.95 105.78 125.62 85.95 112.39 128.92 112.39 152.06 188.43 76.03 82.64 105.78 178.51 201.65 238.01 92.56 102.47 175.2 198.34A 198.34B 181.81 195.04 241.32 76.03 102.47 122.31 152.06 188.43 142.14 178.51 214.87 79.33A 79.33C 109.09 89.25 102.47 59.5 72.72 85.95
600 705 800 880 1250 1440 735 940 1090 595 880 950 1100 1500 1775 570 570 705 1075 1125 1400 695 745 1415 1775 1775 2300 2375 3550 600 753 755 865 1000 1550 1950 2450 755 755 975 800 895 310 410 480
615 725 825 910 1310 1500 770 1030 1160 635 925 1040 1150 1600 1840 595 595 750 1125 1190 1475 720 770 1490 1875 1875 2500 2600 4200 655 780 775 925 1085 1600 2025 2590 790 790 1025 825 925 328 435 500
625 740 840 950 1350 1570 800 1060 1200 660 955 1085 1200 1640 1900 620 620 790 1175 1225 1525 735 785 1543 1975 1960 2700 2800 4900 690 820 820 975 1125 1650 2100 2800 825 825 1065 840 940 338 450 515
85.07 112.39 147.9 62.81 79.33 112.39 83.42 111.75A 138.93 102.47 105.78 109.09 92.56 99.17A 112.39 99.17 132.23 148.76 79.26 111.51 150.23 59.5 69.42 79.33 79.33 99.17 112.39
535 660 785 253 340 435 515 595 695 460 460 460 390 410 440 493 585 623 430 505 585 485 550 623 358 438 473
545 675 820 268 350 445 520 645 740 503 503 503 410 428 455 533 620 658 450 530 603 493 558 630 398 458 543
570 710 850 278 365 455 540 665 765 515 515 515 415 435 470 553 650 705 465 545 615 500 565 638 415 478 600
85.95 109.09 142.14 79.33 110.34 138.84 62.81 92.56 102.47
298 368 420 378 465 560 180 288 320
323 395 448 398 483 595 188 308 333
330 410 463 413 508 615 200 315 343
49.58 59.5 69.42 79.39 111.56 79.33 105.78 108.8 109.57 147.67 105.78 109.09 137.51 165.08 185.12
185 200 270 395 480 325 395 675 660 735 450 450 485 530 595
193 223 290 430 515 355 428 735 720 810 475 475 525 570 645
205 243 308 440 525 365 453 800 785 865 500 500 550 595 665
79.33A 105.78 135.53 79.33 82.64 105.78 72.72 105.78 145.45
360 455 540 338 343 438 265 333 380
400 498 580 378 383 483 278 348 405
413 510 600 388 403 508 288 358 435
92.56 105.78 152.06 119 152.06 175.2
495 550 773 593 755 830
543 615 883 618 795 865
568 630 913 665 820 950
82.64 109.09 145.45 66.11 72.72 82.64
310 378 445 225 260 315
340 408 475 240 280 330
365 450 528 250 290 34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구로중앙하이츠 82.64 323 328 333 854-1252 92.56 333 338 345 856-2477 109.09 360 380 398 한신휴플러스 66.11A 305 325 340 866-8484 66.11B 305 325 340 863-3700 76.03 355 380 390 현대연예인 69.42 235 253 256 853-5600 93.1 288 313 320 867-3232 102.47 333 368 374 신도림 신도림2차동아 82.64 370 388 408 2678-4242 109.09 485 525 543 2679-7799 138.84 615 640 658 오류 금강수목원 79.33 340 348 358 79.33복층 398 413 422 2687-3456 2688-0345 109.09 405 415 429 금천 시흥 남서울힐스테이트 82.3 360 375 400 891-0300 115.59 443 468 489 803-1988 153.17C 540 560 580 노원 상계 상계1차중앙하이츠 85.95 280 300 313 936-6633 109.09 383 405 420 931-8778 165.29 483 505 525 상계2차중앙하이츠 82.64 278 298 318 931-8778 105.78 373 403 430 3391-0033 161.98 493 520 545 상계주공(10단지고층) 62.81 195 210 218 932-1400 69.42 238 253 265 952-8288 79.33 270 290 303 상계주공(14단지고층) 56.19 163 170 180 935-9800 59.5 163 170 180 934-0055 69.42 213 228 243 상계주공(1단지) 42.97 148 153 158 931-9100 56.19 173 178 188 939-0808 79.33 245 253 265 상계주공(9단지) 62.81 175 185 195 932-2400 69.42 223 238 250 932-4585 72.72 223 240 253 중계 염광 85.95 263 280 298 105.78 368 385 410 161.98 475 520 550 중계무지개 59.5 170 183 188 72.72 215 243 250 85.95 265 285 295 중계현대6차 82.64 263 275 290 932-0079 109.09 363 390 415 951-9000 148.76 490 520 545 하계 벽산 69.42 253 270 280 85.95 320 348 358 102.47 385 415 425 하계2차현대 95.86 365 390 410 105.78 400 455 515 한신 33.05 133 143 150 977-0900 46.28 175 188 198 56.19 203 228 248 도봉 도봉 동아에코빌 112.39 340 363 380 138.84 405 438 453 161.98 455 480 505 방학 신동아(1단지) 59.5 148 160 170 3491-4545 72.72 195 208 218 956-3001 95.86 233 253 263 청구 89.25 253 263 270 92.56 218 228 235 105.78 278 305 330 쌍문 한양(4차) 36.36 108 119 122 990-0500 46.28 132 143 148 창 동아청솔(1차) 82.49 290 310 320 109.09 380 420 460 165.29 480 525 540 주공(3단지) 72.72 233 253 263 999-4959 79.33 263 288 305 991-0303 102.47 360 390 425 동대문 답십리 답십리대우 85.95 293 320 340 2214-8800 105.78 370 385 418 2217-2244 138.84 405 435 465 동답한신 49.58 168 178 188 2215-8833 59.5 205 220 228 2216-6667 82.64 253 263 270 래미안위브 84.12 475 505 515 2217-6000 111.47 580 620 635 150.74 710 740 755 2213-1002 동작 노량진 우성 82.64 310 335 358 816-4589 109.09 410 440 465 821-4989 155.37 505 530 563 대방 대방2단지주공 69.42 285 308 320 823-3200 79.33 335 360 370 821-9595 82.64 335 375 390 사당 롯데캐슬(1차) 95.86 515 560 580 533-9050 132.23 605 660 685 532-0419 178.51 710 750 805 흑석 흑석한강푸르지오 108.76 670 705 735 812-4545 109.55 675 705 735 812-8989 148.77 865 895 930 마포 도화 도화동현대(1차) 99.17 370 395 425 704-0909 112.39 430 460 470 713-5554 161.98 540 565 585 서대문 남가좌 남가좌동현대 85.95 285 300 318 372-0202 105.78 400 415 440 375-9900 138.84 450 465 490 북가좌 연희한양 89.25 255 283 300 304-8844 112.39 320 335 358 376-7722 138.84 390 413 425 홍은 홍은벽산 102.47 340 365 385 3417-5000 135.53 425 445 460 395-2640 165.29 470 495 515 홍제 홍제한양 82.64 275 308 323 3216-0400 105.78 383 403 418 725-4846 148.76 470 520 550 서초 반포 반포경남 79.33 905 925 945 599-2000 105.78 1200 1235 1255 593-3311 142.14 1515 1540 1575 반포래미안퍼스티지 86.57 1110 1150 1200 593-0815 113.14 1480 1575 1645 534-0001 204.95 2500 2575 3000 반포미도2차 79.33 629 644 659 532-7745 95.86 720 740 750 반포자이 84.74 965 1010 1050 537-4111 116.87 1270 1425 1560 595-2468 165.59 1835 1925 205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공1단지 599-1222 3477-2114 방배 삼익 525-6626 신동아 525-6626 522-7003 서초 서초삼성래미안 3472-6700 3474-9990 아크로비스타 594-7000 591-4400 현대 3486-2222 555-8949 현대슈퍼빌 585-4525 522-2333 양재 우성 571-5511 571-7060 잠원 롯데캐슬갤럭시(2차) 533-8200 532-7373 신반포(한신11차) 535-8585 534-5006 신반포(한신12차) 533-8200 535-6777 신반포(한신16차) 592-1010 신반포(한신18차) 595-8182 593-4499 신반포청구(1차) 595-4600 성동 성수 쌍용 464-0808 옥수 옥수하이츠 2298-4000 하왕십리 풍림아이원 2295-5888 2291-7755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4단지) 917-8000 919-9191 길음뉴타운(5단지) 917-8000 919-9191 정릉 정릉풍림아이원 943-5678 6456-7000 종암 래미안라센트 953-1515 943-0072 하월곡 꿈의숲푸르지오 919-6600 941-3900 동신 941-0033 942-7959 래미안월곡 919-6600 942-7959 송파 가락 가락2차쌍용 404-8964 가락금호 443-9000 극동 406-4545 400-6464 래미안파크팰리스 400-8888 406-1484 삼환가락 400-8888 406-4545 거여 거여1단지(도시개발) 431-8800 431-2611 거여2단지동아(효성) 431-8800 방이 대림 422-2288 423-1144 올림픽선수기자촌 403-8877 408-5900 송파 한양(2차) 415-6111 418-8080 오금 대림 408-0009 현대(2,3,4차) 449-2002 403-1400 잠실 잠실주공(5단지) 417-1000 413-5858 풍납 동아한가람 488-5005 471-0202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1단지고층) 2645-0055 2648-9911 목동신시가지(1단지저층) 2645-0055 2648-9911 목동신시가지(6단지) 2649-9200 2644-5990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2646-8765 2646-6292 신월 신정뉴타운롯데캐슬 2695-0033 2607-8945 신정 목동2차우성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138.84 204.95 95.86 165.29 112.39 152.06 198.34 105.78 152.06 188.43 178.51 191.73B 224.79A 85.95 92.56 102.47 204.95 211.57 228.1 89.25 102.47 109.09 138.84 165.29 181.81 82.64 115.7 155.37 56.19 82.64 115.7 56.19 89.25 56.19 115.7 161.98 95.86 128.92
2035 2520 3275 655 1000 840 1050 1265 775 920 1100 1200 1265 1525 515 525 630 1120 1155 1275 565 610 605 1140 1285 1380 860 1085 1415 625 825 1025 610 790 590 950 1425 735 910
2130 2570 3325 690 1050 865 1090 1325 795 960 1150 1250 1325 1590 545 555 670 1240 1275 1440 585 655 650 1185 1340 1450 885 1150 1460 645 855 1075 640 825 630 1015 1515 770 955
2175 2620 3375 710 1100 895 1125 1375 810 985 1200 1325 1425 1725 570 575 700 1360 1425 1625 610 700 690 1250 1395 1500 900 1190 1485 670 875 1125 655 855 650 1045 1555 800 988
79.33 105.78 105.78 138.84 72.72 102.47 142.14
383 445 650 715 365 430 530
413 483 690 860 405 485 580
448 515 730 950 425 515 605
79.33A 109.09 142.14 79.33 109.09 135.53 81.95A 105.78A 138.84 82.54 108.05 143.33 79.72A 79.72B 105.82A 82.64 105.78 138.84 79.42 107.19 143.42
385 475 568 418 498 590 255 348 390 398 500 600 350 348 418 275 353 385 370 458 548
423 525 623 448 545 635 270 365 420 423 535 648 365 365 438 303 378 408 395 490 578
428 540 635 460 563 650 280 400 448 445 565 685 375 375 450 313 390 440 410 500 595
79.33 105.78 92.56 125.62 79.33 142.14 175.2 85.95 105.78 142.14 95.86 109.09 145.45 56.19 69.42 82.64 122.31 155.37 102.47 148.76 181.81 112.39 132.23A 132.23B 105.78 128.92 148.76 102.47 145.45 102.47 152.06 195.04 112.39 115.7 119 76.03F 109.09A 109.09B
435 525 435 550 423 685 770 570 700 870 448 523 615 218 285 325 525 585 625 755 825 775 885 865 580 660 705 550 705 620 795 900 1155 1190 1260 365 470 460
475 560 485 590 450 715 815 615 745 935 483 553 650 240 315 373 560 630 655 785 870 795 925 895 605 680 745 578 745 650 830 930 1180 1215 1295 393 520 503
495 600 495 615 475 738 845 645 790 1010 525 593 685 253 340 380 580 670 675 815 910 850 985 970 625 700 765 610 785 680 875 1015 1215 1250 1330 415 560 535
89.25 115.72 191.73 99.17 115.7 148.76 66.11 89.25 115.7 142.14 161.98A 185.12 80.34 112.34B 113A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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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885 1270 795 935 1140 503 685 915 1090 1200 1290 368 480 480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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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2월 전국 아파트 2만5천가구 입주 서울은 1540가구 2월 입주 예정… 전세 부족 지속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48-4949 목동신시가지(12단지고층) 2647-5151 2643-8588 목동신시가지(9단지) 2649-3377 2648-6262 신정이펜하우스3단지 2066-8944 2608-0282 학마을(1단지) 2066-1900 영등포 당산 강변래미안 2631-7800 6335-0311 당산현대5차 2679-3400 2678-0073 신길 신길우성(3차) 841-9030 844-2600 여의도 롯데캐슬아이비 786-7000 782-2900 용산 산천 리버힐삼성 712-9550 717-3399 이촌 대림 707-2900 717-8949 이촌(코오롱) 798-3223 798-5000 한가람 798-8200 790-2288 한강대우 790-2288 793-9000 은평 불광 북한산래미안 382-5900 352-4585 수색 대림한숲타운 308-0005 372-4985 중 신당 래미안신당하이베르 2233-3355 2236-3400 중랑 묵 브라운스톤태릉 9767-100 949-2200 중화 한신(1차) 492-1800 435-6500
구미
금곡
백현 분당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38.84 66.11 82.64 89.25 89.25A 125.62B 148.76 83.32 116.37 156.97 69.42 82.64
455 444 525 569 635 895 1090 325 413 545 210 279
515 453 537 590 650 925 1125 335 425 555 233 300
550 468 555 623 675 960 1200 345 438 575 238 311
105.78 109.09 145.45 79.33A 105.78 138.84 72.72 89.25 105.78 152.06A 181.81A 201.65A
463 470 565 413 493 575 265 323 378 785 885 905
525 540 645 440 538 600 278 340 415 815 940 960
550 570 685 460 560 625 293 355 430 850 980 1000
76.03 105.78 142.14 82.64 109.09 145.45 85.95A 109.09A 142.14 82.64 109.09 142.14 79.33A 109.09A 161.98A
380 490 595 555 755 860 515 755 950 600 833 920 605 800 925
415 530 630 580 805 945 545 800 1015 645 880 1030 665 860 1100
440 565 665 600 830 995 565 830 1060 670 918 1105 695 905 1175
78.77 111.31 150.13 82.64 105.78 138.84A
390 505 645 280 360 420
430 545 690 293 375 445
443 570 725 305 395 460
지역
706-3000 서현 현대 707-4949 709-5949 효자촌(대창) 707-0082 701-7555 효자촌(현대) 701-6222 707-8945 수내 양지마을(청구) 711-8000 718-1700 파크타운(롯데) 712-0033 711-4488 파크타운(삼익) 712-0033 711-1005 야탑 탑마을(경남) 704-8282
이매 정자
산본
80.11 450 463 485 107.31 548 573 598 149.63 655 695 718 72.72 102.47 105.78 69.42 82.64 109.09
300 398 398 240 275 355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까치마을(롯데,선경) 69.42 310 717-1700 89.25 425 714-6300 105.78 515 무지개마을(신한,건영) 69.42 253 717-6600 85.95 328 716-5500 109.09 413 무지개마을(주공뜨란채12단지) 69.42 250 717-7788 79.33 288 714-8500 82.64 293 무지개마을(청구) 82.64 330 713-4411 109.09 460 분당두산위브 105.78 630 718-9999 152.06 725 713-7788 185.12 740 청솔마을공무원 79.33 353 713-8822 85.95 363 716-0055 92.56 385 백현마을(휴먼시아2단지) 108.08A 765 8017-7100 108.48B 770 샛별마을(삼부) 72.72 340 703-4004 105.78 470
330 430 430 250 293 373
349 448 450 260 308 388
마두 백석 일산
365 495 583 285 378 478 268 310 310 355 480 640 740 755 390 398 420 825 815 355 498
373 510 595 303 398 495 278 325 325 375 510 660 750 815 398 410 440 895 850 373 520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엽
상
중
귀인
교문
어서 전세매물 부족이 계속될 전망 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월 입주물량 대부 분을 차지한다. 서울은 2월 입주물량 1540가구 가 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93.7%(1449가 구)를 차지하고 경기는 98.7%(9772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다. 지방은 영남권에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집중돼 대구는 2월 입주물 량 3353가구 전체가 중소형이고 경 북은 3359가구 중 중소형 물량이 91.7%(3083가구)를 차지한다.
24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2 월에는 전국에서 이달(1만9408가 구)보다 27.1%(5265가구) 늘어난 2 만467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이달보다 186.8%(7448 가구) 늘어난 1만1436가구, 지방은 14.2%(2183가구) 감소한 1만3237가 구가 2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을 보면 경기지역이 전월 (2247가구)보다 340.4%(7649가구) 늘어난 98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 어서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은 상대적으로 적은 물 량인 1540가구만이 2월 입주 예정이
수택
인창
당
풍무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58.67 109.09 155.37 221.48 76.03 92.56 109.09 102.47 122.31 155.37 105.78 165.29 211.57 122.31 158.67 165.29 125.62 158.67 165.29 89.25 125.62 161.98 89.25 125.62 161.98 105.78 125.62 158.67 66.11 105.78 122.31 89.25 142.14 161.98 89.25 138.84 165.29 49.58 56.19 62.81
635 530 635 825 305 400 480 500 575 635 545 725 840 610 715 695 610 723 710 430 540 610 420 570 610 505 558 630 285 470 495 420 610 630 420 600 625 210 225 250
675 570 740 900 325 428 513 540 605 700 590 785 885 653 755 735 655 768 750 440 560 630 455 590 655 545 600 668 305 503 545 440 650 670 465 625 680 228 255 273
715 610 800 1020 335 440 530 565 640 725 620 840 950 695 795 775 700 805 790 450 570 670 465 605 675 595 633 700 320 518 570 475 675 720 490 665 730 238 268 280
탑마을(벽산) 704-8282 708-8900 이매촌(삼환) 706-3900 703-1919 정든마을(동아) 714-8822 716-0300 정든마을(신화) 717-4600 713-3800 정든마을(한진8단지) 712-9090 714-4500 한솔마을(4단지) 711-3344 716-2442 산본 우방한국공영목련 92.56 310 330 338 397-3900 109.09 340 363 370 장미(삼성) 125.62A 345 375 385 392-2244 125.62B 355 383 393 397-3900 161.98 385 420 450 한양목련 119 340 365 385 394-5100 152.06 380 415 450 397-3900 181.81 425 460 505 한양수리 119 370 395 410 399-0400 152.06 410 440 470 395-8181 181.81 430 460 510 일산 강촌마을(동아) 105.78 320 365 400 902-2400 109.09 365 400 438 188.43 580 600 710 흰돌마을(국제,한진3단지 66.11 223 245 253 904-6464 85.95 290 323 333 903-8949 105.78 325 363 373 후곡(18단지현대) 76.03 205 228 233 916-2800 92.56 255 293 298 922-2266 109.09 298 368 375 강선(8단지럭키롯데) 76.03 255 275 280 914-1313 89.25 295 313 318 916-9000 105.78 348 378 400 강선(9단지화성) 79.33 190 220 228 914-1313 89.25 265 288 295 919-9000 109.09 340 373 380 중동 반달마을(극동) 56.19 150 168 175 79.33 225 240 249 105.78 300 318 325 반달마을(삼익) 72.72 228 248 258 105.78 290 305 315 진달래마을(써미트빌) 125.62 450 490 530 145.45 515 540 580 금강(주공) 56.19 163 176 185 62.81 188 195 207 102.47 310 334 346 평촌 귀인마을현대홈타운 79.33 380 418 440 92.56 425 455 485 386-4008 388-1800 109.09 495 540 580 꿈마을(라이프) 105.78 450 480 50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84-3333 384-0999 꿈마을(한신) 384-3333 381-8181 달안 샛별(한양1단지) 383-6000 샛별(한양2단지) 381-0880 부림 공작(성일) 383-1101 382-8800 부흥 관악(부영) 381-4455 관악(성원) 386-6655 383-9200 은하수(벽산) 388-9300 381-2000 은하수(청구) 387-0022 381-9000 신촌 경남(무궁화) 388-2222 평안 초원(LG) 422-5555
식사
중산 풍 행신 화정
원문 중앙
광명 소하 철산
하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28.92 178.51 119 145.45 201.65 46.28 56.19 56.19 79.33 105.78 56.19 76.03 99.17 82.64 102.47 49.58 59.5 69.42 69.42 95.86 105.78 76.03 105.78 109.09 79.33 105.78 76.03 105.78
500 610 503 620 680 183 205 188 290 375 190 325 370 300 385 170 195 253 283 388 430 284 395 393 300 403 325 400
570 655 555 650 720 190 213 198 305 390 198 335 385 318 405 183 208 275 325 435 475 303 430 428 315 448 345 435
892-7711 803-2300 주공9단지 892-3535 893-3800 구리 한성 552-0049 LG원앙 568-1500 555-5222 토평주공 558-8119 인창4단지주공 556-1588 552-6600 군포 쌍용 427-3100 394-0123 주공(2단지) 392-4989 김포 신안 984-0114
남양주 별내 남양주별내스위첸 574-6677 572-0808 와부 남양주덕소동부센트레빌 521-4700 577-2100 덕소강변삼익 576-8282 577-0002 호평 호평마을중흥S-CLASS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주택형
아파트명 문의전화
615 680 588 680 748 203 225 208 320 413 208 355 408 330 425 190 218 285 333 443 485 309 448 443 330 468 365 458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위시티블루밍3단지 157.18A 518 530 540 963-2255 157.35B 518 530 540 968-1144 181.68A 550 575 585 위시티일산자이2단지 164.38C 545 565 585 966-0075 164.76A 575 605 615 967-3003 196.13 655 673 695 위시티일산자이4단지 132.07 520 540 550 966-0075 163.63A 603 628 650 971-5000 196.23 675 698 718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305 315 323 975-0032 110.94 340 355 380 숲속마을(6단지두산위브) 126.12 405 435 445 158.36 440 475 488 907-8891 161.22 450 480 503 행신3차에스케이뷰 84.99 340 365 370 112.84 420 463 470 151.78 510 530 565 별빛(부영8단지) 69.42 200 218 230 970-0055 82.64 240 265 271 옥빛(부영14단지) 69.42 190 203 215 973-8114 82.64 218 240 248 옥빛(일신건영13단지) 72.72 205 223 230 970-3200 79.33 268 288 298 과천 래미안슈르 85.95 593 600 615 502-2009 109.09 715 745 800 504-0055 142.14 915 945 965 주공(10단지) 89.25 770 780 800 502-1122 109.09 980 990 1000 132.23 1100 1110 1140 광명 광명해모로이연 81.19 335 355 370 2066-0056 104.87 395 415 430 2060-2060 112.65 415 435 445 휴먼시아7단지 125.08 480 510 530 146.99 530 550 560 166.76 570 595 625 도덕파크타운 56.19 208 225 239 2612-0700 69.42 293 305 318 2686-8924 109.09 388 413 430 주공(8단지) 52.89 380 395 405 2613-5656 62.81 445 468 480 2611-7890 89.25 590 615 640 주공(9단지) 42.97 325 333 340 2688-6688 49.58 360 370 378 주공(11단지) 52.55 173 180 188 57.15 195 203 210 69.1 253 263 273 주공(1단지) 52.55 174 182 187 892-3535 57.29 195 200 208 891-1900 73.22 252 263 270 주공8단지 63.64 205 214 222
부천 괴안 삼익세라믹 351-8888 345-1500 범박 현대홈타운(6단지) 351-7700 소사본 소사SK뷰 351-8888 송내 뉴서울 성남 신흥 두산 734-2525 하대원 아튼빌(주공) 751-1090 753-1188 수원 망포 그대가프리미어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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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338 370 420 455
83.55 320 348 358 134.07 485 515 528 134.07탑층 535 540 540 망포마을동수원LG빌리지I 115.7 295 320 330 132.23 331 351 359 158.67 370 385 400 엘지동수원자이 99.17 293 308 313 115.7 328 350 358 142.14B 380 393 403 매탄 매탄e-편한세상 116.1 445 450 465 129.25 490 500 520 161.69 550 570 580 삼성1차 62.81 170 173 175 76.03 210 215 220 92.56 245 255 265 수원원천주공1단지 72.72 165 175 185 82.64 200 215 230 영통 대우(청명) 122.31 415 465 500 161.98 440 498 520 195.04 465 525 545 청명삼성래미안 125.62 410 420 430 155.37 440 460 470 171.9 470 500 520 우만 주공1단지 42.97 168 173 178 213-6789 49.58 200 205 210 정자 정자벽산블루밍 79.33 245 255 268 241-8966 109.09 305 318 328 257-8555 152.06 373 380 403 청솔마을SK한화 128.92 400 430 440 158.67 400 440 460 191.73 460 490 520 청솔마을주공(6단지) 107.47A 310 340 355 107.55B 310 330 345 107.81C 310 330 345 조원 수원한일타운 79.33A 265 273 283 242-7000 79.33B 265 273 280 246-5900 109.09 320 343 355 주공뉴타운(2단지) 66.11 178 198 208 268-8900 79.33 223 240 250 268-6800 114.51 260 295 310 화서 블루밍푸른숲 85.33 273 280 288 253-9114 109.58A 310 330 363 253-0112 111.28C 310 330 363 시흥 정왕 부성파스텔 59.5 155 164 169 431-6200 76.03 193 199 203 497-4989 105.78 238 253 262 영남(2차) 72.72 165 170 175 431-6400 79.33 173 180 185 안산 사 숲속마을(요진1차) 105.78 315 330 345 418-4949 122.31 335 355 370 501-4985 138.84 360 375 393 고잔 네오빌(6단지) 92.56 298 326 335 480-8887 102.47 310 348 364 주공그린빌(9단지) 92.56 300 315 335 485-8585 102.47 333 353 368 중앙주공(8단지) 72.72 208 213 218 414-1141 85.95 233 238 243 480-7766 92.56 255 260 265 본오 월드 49.58 155 162 165 501-5011 52.89 160 165 170 501-7676 59.5 185 193 200 한양(고층) 56.19 143 157 164 407-9500 85.95 225 238 248 501-7676 102.47 260 273 283 선부 군자주공14단지 49.58 153 160 164 411-0411 56.19 183 188 19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원곡 안산8차푸르지오 403-1199 414-8989 초지 그린빌(12단지) 507-0300 480-8887 안양 관양 인덕원마을삼성 421-2233 421-0808 비산 비산힐스테이트 427-3344 445-3300 석수 현대 473-0020 474-3600 평촌 인덕원대우(1차) 425-4488 호계 럭키호계 458-4545 453-4545 한마음 427-3344 용인 동천 수진마을2단지(IPARK,효성) 265-4444 마북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6.03 268 278 283 105.78 300 315 325 135.53 355 375 390 95.86 313 324 334 105.78A1 323 342 353 105.78B 315 338 345 82.64A 82.64B 109.09 82.64 102.47 142.14 82.64 109.09 142.14 79.33 109.09 102.47 105.78 152.06 82.64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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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52.89 56.19
110 126 128 126 148 150
병방
작전 효성
구월
간석 논현
송림
부개
삼산
마전 연희
동춘
선학 송도
연수
청학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553-3500 69.42 극동 62.81 547-2233 69.42 541-9999 85.95 은행마을아주 79.33 552-0004 95.86 하나 52.89 546-7777 56.19 552-5222 66.11 학마을서해 39.66 553-8200 79.33 학마을한진 56.19 553-8080 69.42 554-8005 79.33 동보(1차) 82.64 555-4900 102.47 554-0014 138.84 현대(1차) 89.25 541-1188 105.78 548-4949 165.29 남동 구월힐스테이트(3단지) 109.09A 109.09B 112.39 롯데캐슬골드(2단지) 109.09A 466-4848 109.09B 471-5100 145.45 현대홈타운 109.09 422-5757 128.92 441-4949 148.76 어진마을한화꿈에그린 131.78 442-4800 154.28A 161.78 에코메트로5블록한화꿈에그린 113.7C 442-4666 114.34A 134.39 인천논현힐스테이트 113.44 423-8884 147.26 437-9977 150.59 주공(13단지) 69.42 79.09 동 송림풍림아이원 76.03 109.09 145.45 송림휴먼시아1단지 83.1A 83.44B 117.35 부평 부개역푸르지오 84.69 519-0489 158.72A 525-1500 159.82C 부개주공(1단지) 79.33 507-4989 82.64 361-0033 87.14B 주공(3단지) 79.33 361-4949 82.64 361-9800 85.95 삼산주공미래타운(3단지) 72.72 529-1151 82.64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 138.84 152.06 서 동아 79.33 564-8949 105.78 568-0113 158.67 청라자이 123.63 565-0560 131.24 568-4646 147.77 청라지구17단지웰카운티 112.62B 584-4800 112.92A 582-1114 113.29C 호반베르디움앤영무예다음 79.86B 562-7788 79.96C 582-1114 81.03A 연수 삼성 115.7 812-5000 138.84 연수2차풍림 59.5 818-4200 102.47 금호타운 105.78 817-7777 125.62 815-3535 152.06 더샵센트럴파크Ⅰ 129.47 432-3333 143.54 851-6700 171.99 송도더샵그린워크3(D18-1BL) 112.55 764-5000 131.3 150.59 송도더샵마스터뷰(F23-1블럭) 96.09 831-9788 115.15 157.02 송도성지리벨루스 109.82 112.54 165.06 송도웰카운티3단지 109.19AB 858-3500 130.2 858-5808 152.03 송도푸르지오하버뷰 128.24 432-3333 142.04 858-5500 162.32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109.09 851-6688 109.09A 851-0008 142.14 송도풍림아이원(4단지) 109.09 851-6688 142.14 대동 72.72 821-1500 95.86 대림 79.33 821-8989 105.78 연수1차우성 125.62 821-1500 161.98 811-8700 191.73 연수경남 89.25 817-8888 105.78 연수주공2차 59.5 821-8989 72.72 유천 79.33 811-2000 105.78 시대 42.97 813-8500 62.81
168 143 165 208 215 245 108 113 148 83 210 123 168 193 183 220 290 193 228 280
186 150 170 213 235 265 114 123 153 88 233 130 175 200 193 235 310 198 235 288
190 160 178 223 243 273 120 128 158 93 243 138 187 214 198 245 330 204 245 298
295 295 305 318 315 380 275 295 308 345 363 385 355 360 406 370 455 450 203 228
310 310 320 328 328 400 285 303 318 355 370 393 360 365 417 380 470 470 213 240
320 320 330 335 335 430 295 313 328 363 383 400 370 373 430 393 485 485 220 250
198 255 280 190 190 250
205 260 290 195 195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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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230 288 415 440 470 350 360 360 283 295 295
199 239 295 428 450 480 363 370 370 288 305 305
280 308 165 270 245 280 300 460 560 760 450 540 650 400 450 690 363 363 470 405 480 525 470 560 600 355 355 415 335 393 174 230 208 248 293 330 380 233 248 130 163 193 225 110 150
300 333 193 285 260 295 315 485 610 795 475 570 675 410 470 730 388 388 500 420 495 545 510 590 650 375 375 433 360 413 190 253 228 265 313 358 390 240 263 136 168 205 243 115 155
308 348 199 295 268 305 325 510 635 835 500 590 690 420 500 760 400 400 530 430 505 560 540 605 690 385 385 443 373 433 199 260 238 278 328 378 405 245 273 143 173 213 248 120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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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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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싸거나 비싸거나… 설 선물이 기가 막혀 실속·프리미엄 나눠 맞춤 판매… ‘소비 양극화’ 뚜렷 설 선물에도 흑수저, 금수저가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 예약 판매 실적 을 살펴본 결과 저렴한 실속 상품 과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에 수요 가 집중되는 등 소비 양극화 현상 이 뚜렷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매출은 지난해 대 비 25% 신장했다. 2014년 14%, 2015년 10% 신장한 데 이어 꾸준 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체 설 선물 매출에서 예약판매 매출 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매년 늘어 올해는 10%에 육박할 것으로 신 세계는 내다봤다. 신세계가 우수산지와 직접 거 래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인 행복
한우(15만원), 수협 참굴비 특품 (10만원), 알찬 사과배(8만원) 등 10만원대 실속 상품(굿초이스)은 지난해 대비 28% 신장했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급 상품으로만 구성한 명품 목장한우(120만원), 명품 재래굴 비 1호(75만원), 명품 수삼(50만 원) 등 프리미엄 상품(5스타)은 지 난해 대비 2배 이상 크게 올랐다. 이처럼 한우, 굴비와 과일 등 품 목별 매출에서도 가격대가 다소 높은 상품들이 매 명절마다 판매 1위를 기록하던 상품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한우, 과일, 굴비가 두 자리 수 신장했으며 홍삼, 수삼 등 건강식 품이 30% 이상, 전통 젓갈과 장
선물세트는 2배 가까이 매출이 껑 충 뛰며 예약판매 실적 상승을 견 인했다. 수확량 감소로 이번 설에 가격 이 크게 오른 곶감과 갈치가 포함 된 선어 품목은 지난해에 비해 매 출이 감소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예약판매 매 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대 70% 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 로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명절 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해 마다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 다”며 “고가 선물에 대한 수요 증 가는 지난해 설과 다른 점으로 명 절 선물을 선택할 때에도 가치소 비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온·오프라인 장벽 없애라” O2O시대, 유통을 바꾸다 국내 유통업계의 3대 백화점 롯데·신세 를 한글 ‘쓱’으로 재밌게 표현한 TV광고로 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쇼핑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 시 계·현대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분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에 내세운 서비스는 주문 상품을 당 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백화 야에 그룹 역량을 쏟고 있다. 세 업체는 O2O 서비스 강화를 화두로 내 일 받아볼 수 있는 ‘오토바이 퀵 배송 서비 점 등 오프라인 유통은 정체가 지속되고 있 세웠다. O2O 시장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모 스’,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을 자동 결제하 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분석이 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 바일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온라인과 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시장의 접점 역할로 주목 받 여전히 큰폭의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 고 있다. 온라인 구매하고 오프라인 반품 가능 유통업계에서 가장 성장이 두드러 이다. 지는 온라인 부문 강화와 오프라인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리버스 픽업 시스템’ 서비스 선보여 의 연계 서비스 연동해 두 마리 토끼 유통업체의 성장률은 2% 수준에 그 를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 유통은 각각의 장점 모아 시너지 효과 기대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두자리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 상품을 백화점·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 이다. 장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픽’ 서비스 이에 유통 빅3 역시 온라인과 모바 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정기배송서 일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짜는 것으로 파 등 O2O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에서 구입한 상품을 계열사 비스 ‘정장남’ 등으로 배달부분을 강화한 것 악된다. 특히 이들은 오프라인 채널에서 강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할 수 있는 ‘리버스 이 특징이다.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온라인몰 이에 맞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상품만을 강화가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픽업 시스템’ 서비스도 선보인다. 나눠져있던 사이트를 하나로 통합하고 엘 전용으로 판매하는 고품격 온라인몰인 ‘더 O2O 서비스를 중요시한다는 분석이다. 이 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기존의 고객들 현대닷컴’과 모바일앱을 오픈했다. 를 통해 온라인 부문 성장 뿐만 아니라 오프 현대백화점카드 결제 및 포인트 적립이 라인 부문 성장까지 이루겠다는 전략이라 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유통 업의 필수처럼 된 간편결제 시스템을 더해 가능하고, O2O서비스를 강화해 온-오프라 는 설명이다. 그룹차원에서 하나의 통일된 서비스를 제 인 연계에 중점을 둔 ‘더현대닷컴’과 기존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을 중심으 공한다. ‘현대H몰’ 투트랙 전략을 통해 경쟁이 치열 로 한 온라인 쇼핑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신세계는 연초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 해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우위를 시장”이라며 “소비자에게 보다 편한 쇼핑환 트 등 계열 온라인쇼핑몰을 한데 묶은 SSG 점한다는 계획이다. 경을 제공하는 업체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 닷컴의 마케팅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강자들의 O2O 서비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최근 배우 공유와 공효진을 기용해 ‘SSG’ 스 강화에 대해 오프라인 매장의 성장 한계
브랜드보다 가성비… 불티나게 팔리는 ‘백종원도시락’ “이 제품은 가성비가 정말 최고네요” 요즘 유통업계에서 ‘핫’하다는 제품들의 인터넷 블로그 후기를 보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씨유)가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와 공동 개발 한 ‘백종원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은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대박이 난 케이스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편의점 상품진열대에 놓인 백종 원도시락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할마·할빠의 힘?… 육아에 불어온 복고 바람 황혼 육아 늘면서 유아식·포대기 등 재조명 7080 추억의 이유식 ‘거버’ 국내 출시 되기도 ‘응답하라 1988’ 발 복고 열풍 이 육아용품 업계까지 번지면서 신제품에 밀려났 포대기나 천 기 저귀 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를 찾은 김혜지 (34·여) 씨는 이유식 코너에서 어 렸을 적 먹었던 ‘거버’ 이유식을 보 고 반가운 마음에 눈을 크게 떴다. 1970∼1980년대생에게 익숙한 거버는 2000년대부터 출산율 저 하와 유기농 이유식 바람에 밀려 국내에서 철수했지만 최근 이마 트와 네슬레코리아를 통해 다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엄마 대신 육아를 돕는 할머니 와 할아버지들의 육아 참여가 늘 면서 한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아기 포대기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아기띠나 슬링·힙시트 등에 익숙지 않은 할머니·할아버지들 이 아이를 업을 때 익숙하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페(BeFe) 베이비페어’ 관계 자는 “다음 달 코엑스에서 열릴 베페 베이비페어에도 오가닉 육 아용품 브랜드 ‘큐비앤맘’이 원 숭이 디자인의 ‘몽이 7부 포대기’ 등을 내놓는 등 포대기가 등장할
네슬레코리아, 프리미엄 이유식 '거버'
것”이라고 말했다. 베페 관계자는 “추억의 육아용 품이 부활하면서 육아방식 차이 로 생기는 가족 간의 갈등도 줄었 다”며 “이런 복고용품은 합리성 을 따지는 신세대 부모와 옛 육아 용품에 익숙한 할마·할빠에게 계 속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스포츠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한국 축구, 요르단 꺾고 4강 진출… 1-0 진땀승
스포츠 단신
‘해결사’ 문창진 결승골
이대호, MLB닷컴 선정
27일 카타르와 준결승
쏠쏠한 ‘저비용 FA’ 7위
8회 연속 본선행 기대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6 아 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 강전에서 요르단을 꺾고 준결승에 진 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 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 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23분 터진 문 창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 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시 30분 개최국 카타르와 준결승을 치러 대망의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류승 우(레버쿠젠)를 투톱으로 세우고 문창 진-권창훈(수원)-이창민(제주)-박용 우(서울) 조합을 다이아몬드 형태로 중 원을 배치한 4-4-2 전술로 요르단과 맞섰다.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심상민 (FC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 제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나섰고, 골 키퍼는 최근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다 소 떨어진 김동준(연세대) 대신 구성윤 (콘사도레 삿포로)이 출격했다. 초반부터 두텁게 수비라인을 구축 한 요르단을 상대로 한국은 전반 5분 이슬찬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공 세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슬찬이 올린 크로스를 권창훈이 골 대 정면에서 솟아올라 헤딩 슈팅을 한 게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 기 회를 날렸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 졌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과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혼자서 2골을 넣은 문 창진이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하며 메이저리 그 구단과 협상하는 이대호(34)가 ‘잠재력 있는 저비용 FA(자유계약선수)’ 7위로 꼽 혔다. MLB닷컴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FA 시장에 남은 선수 중 ‘아직 협상 테이블에 남 아 있는 저렴한 FA(Bargain free agents) 10명’ 을 지목했다. 몸값이 낮은 선수가 아닌, 상대적으로 저 렴한 비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선수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7 번째로 뽑혔다. MLB닷컴은 “몸무게 130㎏의 ‘빅보이’ 이 대호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에서 31홈런을 쳤고, 올해 미국에서 뛰길 원한다”라고 소개하며 “일본에서 보여준 이대호의 장타력이 메이저리그에서 그대 로 발휘되긴 어렵겠지만 최소한 마케팅 면 에서는 구단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 라고 긍정적인 분석을 했다. MLB닷컴은 우완 투수 맷 레이토스를 ‘잠 재력 있는 저비용 선수’ 1위로 뽑았다.
FC바르셀로나 ‘메시 결승골’ 말라가 2-1 꺾고 선두 등극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대한민국 대 요르단 경기. 한국 문창진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권 창훈(수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요르단 수비진이 우물쭈물하는 사이 류승우 (레버쿠젠)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쇄도하는 문창진에게 패스했다. 볼을 받은 문창진은 페널티지역 정 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요르단의 골 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8분과 전 반 32분 황희찬의 연속 슈팅을 날렸으 나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국은 전반 35분 요르단의 에산 하 다드에게 내준 슈팅이 왼쪽 골대 옆 그 물에 꽂혀 위기를 넘긴 채 전반을 마쳤 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요르단의 공세가 시작되자 한국 선수들은 급작스럽게 조직력이 흔들리며 위기에 빠졌다. 후반 5분 골키퍼 구성윤이 골킥을 하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볼이 상대 공격수에게 연결돼 위험한 상황 이 연출됐고, 후반 10분에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지고 김현(제주)이 대신 투 입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졌
다. 여기에 중원에서 패스 미스가 이어 지고 수비진들의 볼처리가 매끄럽지 않아 요르단에 잇달아 슈팅 기회를 내 줬다. 특히 후반 23분에는 문전에서 요르 단의 하다드의 오버헤드킥에 이은 바 하 파이살의 헤딩 슈팅이 한국 골대로 빨려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 발이 올라 노골로 선언돼 가슴을 쓸어 내렸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30분 류승우를 빼고 김승준(울산)을 투입하며 분위기
사진=연합뉴스
전환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35분 이창민의 패스 를 받은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 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 나가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지만 요르 단의 상승세를 끌어내리는 데 효과를 봤다. 한국은 후반 44분 지친 권창훈을 빼 고 수비자원인 황기욱(연세대)을 투입, 문창진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4강 진출 의 기쁨을 맛봤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원윤종·서영우, 亞 최초 봅슬레이 ‘금’ 월드컵 대회서 세계 정상 올라 봅슬레이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 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 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 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 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 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팀과 똑같은 1분43초41을 기록 한 스위스 팀이 공동 1위, 한국·스위스 팀에 0.01초 뒤진 러시아 팀이 3위에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금메달을 딴 원윤종(왼쪽 사진=연합뉴스 부터), 서영우.
올랐다. 원윤종-서영우는 100년 전통을 자 랑하는 유럽과 북미 국가 선수들을 제 치고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두산, 우승 밥상 잘 차린 ‘90 트리오’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AP=연합뉴스
윤성빈, 2연속 WC 銀 질주… 세계 2위 도약 스켈레톤 다섯 대회 연속 메달… 두쿠르스 형제 금·은메달 스켈레톤의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며 세계랭킹 2 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 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24의 기록으 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52초75로 4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시기에서 52초49로 기 록을 단축해 전체 26명의 선수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에 서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에서 12위에 오른 그는 2차 에서 4위를 차지해 5위까지 주는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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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차 대회에서 동 메달, 4·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6차 대회 결과 윤성빈의 세계랭킹은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트비아의 마르 틴스 두쿠르스(32)-토마스 두쿠르스 (35) 형제가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 졌다. 마르틴스와 토마스는 각각 1분 44초31, 1분44초59를 기록했다.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로도 불리 는 세계랭킹 1위의 최강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올 시즌 들어 치른 6차례 의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캐나다 휘슬러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주행 속도가 빠르고 선수에게 가
해지는 중력도 높아 위험한 트랙으로 악명 높다. 하지만 그동안 미주(미국·캐나다)에 서 주로 훈련해온 윤성빈은 집중력을 발휘해 사고 없이 경기를 마쳤다. 리차드 브롬니 코치는 “경기 전 공 식연습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본 대회 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기대했지만 두 쿠르스 형제의 컨디션과 주행이 워낙 좋았다”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결국 동메달을 딴 윤성빈의 경기력과 집중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갑작스 럽게 세상을 떠난 한국 봅슬레이 대표 팀 맬컴 로이드(영국) 코치의 부인이 찾아와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로이드 부인은 시상대에 오른 윤성 빈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수빈·허경민·박건우 스프링캠프서 결의 다져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14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는 데 큰 힘을 보탠 ‘젊은 피 3인 방’이 있다. 모두 1990년생인 외야수 정수빈 과 박건우, 내야수 허경민이 그 주 인공이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 수(MVP)로 뽑힐 만큼 맹활약했다. 허경민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안 타 신기록인 23안타를 몰아쳤다. 박 건우는 연장 접전을 펼친 넥센 히어 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 타로 포스트시즌 첫 타석을 맞아 끝 내기 안타를 치고
우승의 서막을 올렸다. 이들 셋은 프로 입단 동기다. 2009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허경민이 1번, 박건우가 2번, 정수 빈이 5번으로 두산에 지명됐다. 이들은 18세였던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 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우승할 때 뛴 ‘에드먼턴 키즈’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인 정수빈과 허경민, 박건우는 24일 구 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 와 바람 등을 전했다. 현재 두산의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 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 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 즌을 준비하는 두산 베어스의 1990 년생 트리오 정수빈(왼쪽부터), 박 건우, 허경민. 사진=두산 베어스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결승골을 터뜨린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선두에 나섰다. FC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 축구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와 원정 경기에 서 2-1로 이겼다. 15승3무2패가 된 FC바르셀로나는 승점 48을 기록, 승점 47의 아틀레티코 마드리 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 드리드는 승점 43으로 3위다. 메시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6분에 아드리아누가 올려준 크로스를 논스톱 발 리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1주일 전인 18일 애슬레틱 빌바오와 리 그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 반만 뛰고 교체됐던 메시는 21일 같은 팀 을 상대로 한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경 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선발로 나온 메시는 90분을 모두 소 화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FC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브라질) 가 왼쪽 다리 근육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했다.
NC 2016시즌티켓 내달 판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월 1일 오전 11시부터 2016년 시즌티켓을 판매한다. 시즌티켓은 NC 홈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72경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풀시 즌티켓과 주중(화수목), 주말(금토일) 시즌 티켓 등 세 종류로 구성돼 있다. 3루 다이나믹존은 69만9천원, 3루 내야 석은 44만9천원으로 시즌티켓을 사면 72 경기 일반가 대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즌티켓 회원은 포스트시즌 진출시 입 장권 우선구매, 구단행사 우선참여, 지정좌 석에 회원 이름표 부착, 2016시즌 팬 북 증 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주말과 공휴 일 경기에는 일반 관중보다 30분 먼저 야 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www.ncdinos. 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살 수 있다.
‘프로급 스키실력’ 신동빈 평창올림픽 지원에 50억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 데그룹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테 스트 대회 지원에 50억원을 내놨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2~23일 평창 올림픽이 치러질 강원도 정 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해 스 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 테스 트 이벤트(대회)에 50억원을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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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조언부터 일침까지… 촌철살인 ‘스티브 잡스’ 영화 ‘스티브 잡스’ 캐릭터 별 명장면 명대사 공개 스티브 잡스와 주변 인물들의 말이 화제다. 스티브 잡스의 일대 기를 세련되고 거품없이 그린 영화 ‘스티브 잡스’가 캐릭터 별 명장면 명 대사를 공개했다.
“뮤지션은 악기를 연주하고 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죠”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가 어느 지휘자에게 들은 이 말 은 어쩌면 애플 내 스티브 잡스의 포지션을 가 장 정확하게 표현한 문장이기도 하다.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면서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기술에 대해 하 나도 알지 못하는 넌데, 왜 매일 모든 뉴스에 는 스티브 잡스가 천재라고 나오는 것이냐!’ 라는 말을 던지자 이에 대한 답으로 이 대사 를 말한다. 실제로 엔지니어가 아닌 스티브 잡스가 애 플이 만들어낸 결과물에 얼마나 영향을 미 쳤는지는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
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에 대해 ‘엔지니어는 자신의 자리 에서 개발을 하고 나는 모든 엔지니어, 기획자, 마케터가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게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을 수립하여 전체를 이끌어가는 지휘자’라는 잡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대사이 기도 하다.
“이유 없이 자꾸 적을 만들면 ‘헬로우’라고 할 사람 안 남아!” 조안나 호프만
독불장군과도 같은 스티브 잡스의 업무 처리 방식으로 인해 애플의 직원들 사이에서 매년 선출되는 ‘잡스에게 대든 직원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마케팅 책임자 조안나 호프만. 스티브 잡스와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는 좋은 파트너이 면서 직언을 할 때는 거침없이 내뱉는 강심장 의 소유자다. 1984년 1막의 프레젠테이션 당시 매킨토시 가 ‘헬로우’를 할 수 있는가 여부에 집착하는 잡스에게 “이유 없이 자꾸 적을 만들면 ‘헬로
충무로의 미래 오빠생각 ‘이레’
“어떤 사람들은 재능과 인품을 동시에 갖추기도 해”
미국 펩시 콜라의 최연소 사장이자 신선한 마케팅으로 시장을 뒤흔든 존 스컬리는 애플의 CEO가 되어 잡스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갔다. 새로운 디지털 혁명을 위해 의기투합한 그들이 지만 매킨토시의 흥행 실패로 애플은 어려움에 빠지고 결국 이사회의 의견을 따른 존 스컬리 는 자신을 애플로 이끈 스티브 잡스를 해고한다. 그 후 연이은 애플의 실적 부진으로 존 스컬 리는 해고되고 스티브 잡스는 애플로 화려한 복귀를 하게 된다. 재능을 인정하지만 뜻을 함 께할 수 없었던 잡스에 대한 존 스컬리의 생각 이 담긴 명대사다. 한편,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 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 과 광기를 그린 ‘스티브 잡스’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스티브 워즈니악
작은 창고에서 시작해 애플을 만든 두 명의 ‘스티브’ 중 하나인 스티브 워즈니악. 놀라운 기획력을 지닌 잡스가 있었다면 그 기획력을 현실화시킨 뛰어난 엔지니어 워즈니악이 있었 기에 지금의 애플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잡스에게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와 독선적인 그의 성격으로 인해 친구이면서도 갈등을 지속할 수 밖에 없던 사이기도 했다. 매 킨토시 프레젠테이션부터 아이맥 프레젠테 이션까지, 잡스가 회사를 유지시키는데 기여한 애플 2팀에 대한 소개를 한마디만 해달라는 요 청을 끝내 거절하자 워즈니악은 이 대사를 분 노와 함께 토해낸다.
“세상에 보는 눈이 자네와 같은 사람은 없어” 존 스컬리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영화 ‘좋아해줘’ 정성찬 役
섬세한 표현 ‘명품 아역’ 호평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대사이기도 하다.
김주혁, 친근매력 발산… 역대급 오지랖 쉐프
11살 소녀의 남다른 연기력
이레(사진)가 대한 민국을 울렸다. 최근 개봉한 영화 ‘오빠생각’에서 이레 가 섬세한 표현력으 로 캐릭터를 완벽하 게 소화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레는 이번 영화에서 전쟁 통에 부모 를 잃고 오빠 ‘동구’(정준원)와 서로 의 지하며 살아가는 ‘순이’ 역으로 분해 아 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전쟁고 아를 대변하는 처연함까지 폭넓은 감정 선으로 그려내며 명품 아역의 진가를 드 러냈다. 또한,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전쟁 한복판 속 하나뿐인 오빠와의 남매애를 절절하게 그려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 다. 무엇보다 극 중 이레가 부르는 노래 ‘오빠생각’은 이레의 순수하고 맑은 음 색이 전쟁의 비극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마지막까지 묵직 한 여운을 선사한다. 그간 이레는 영화 ‘소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을 통해 순수함을 간직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새로운 모습에 더욱 눈길이 간다. 이레는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상상하면서 연기했고 상상으로 안 되는 장면들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 다”며, “관객 분들이 영화의 감동, 따스 함과 웃음을 모두 느끼고 행복한 마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오빠 생각’은 한국전쟁 당 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으로 이레를 비롯해 임시완, 고아 성,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우’라고 할 사람 안 남아!”라며 다그치는 모습 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의 개인적인 부분도 늘 걱정하는 동료로 서, 잡스가 딸인 리사와의 문제로 갈등할 때 애 정 어린 일침을 가한다.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의 ‘참회록’과 ‘자화상’을 강하늘의 담백한 목소리로 담은 영상시집을 공개 했다.
‘동주’ 강하늘, 윤동주를 읽다 감성 물씬 ‘참회록’·‘자화상’ 영상시집 공개… 기대↑ 강하늘이 윤동주의 감성을 전한다. 영화 ‘동주’가 윤동주 시인의 ‘참회 록’과 ‘자화상’을 강하늘의 담백한 목 소리로 담은 영상시집을 공개했다.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 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윤동주 시 인이 직접 쓴 ‘참회록’과 ‘자화상’ 시 를 담담한 목소리로 읽어나가는 강하 늘의 목소리와 고향 용정에서의 행 복했던 시절부터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기까지의 영화 속 ‘동주’와 ‘몽 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둠의 시대 속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시대의 비극을 아파했던 윤
동주 시인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낸 ‘참회록’과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 이 가장 좋아하는 시로 꼽은 ‘자화상’ 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 든다. 특히 ‘참회록’에 대해 이준익 감독 은 “윤동주와 송몽규의 관계를 가장 잘 드러낸 시가 아닐까 한다. 송몽규 에 비춰진 자신으로 읽혀져, 두 사람 의 심리적 관계성 안에서 나오는 시 라고 생각해 극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에 등장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청춘 윤동주, 송몽규의 이야 기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영화 ‘동주’는 2 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김주혁의 오지랖이 화제다. 영화 ‘좋아해줘’에서 김주혁이 역대급 오지랖 쉐프 ‘정성찬’역을 맡아 여심 저 격에 나선다.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 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번 영화에서 김주혁은 오지랖 탓에 약혼녀에게 차인 것도 모자라 집 잃은 ‘함주란’(최지우)에게 방 하나를 내주고 그녀의 연애사까지 관여하는 ‘정성찬’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마음껏 즐기며 촬영했다”는 그는 연기 인생 사상 가장 많은 애드립을 펼칠 만 큼 이곳 저곳 끼어드는 ‘정성찬’을 능청 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그간 영화 ‘싱글즈’부터 ‘홍반장’, ‘광 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커 플즈’까지 멜로 장르에 강한 면모를 보 여온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김
영화 ‘좋아해줘’에서 역대급 오지랖 쉐프 ‘정성찬’역을 맡은 김주혁.
주혁 특유의 매력에 더욱 기대가 크다. 더욱이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은 “‘정성찬’ 역은 처음부터 김주혁이 캐스 팅 1순위였다. 대사부터 작은 디테일까 지 맛깔 나게 연 기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보냈고, 극 중 파트너 최지우는 “처음 만난 사이임 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이끌어줘서 자연
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해 그가 이번에 보여줄 연기에 더욱 궁금증을 불 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올봄 대한민국을 설렘 모드로 물들일 역대급 사랑꾼들의 연애 자극 로 맨스 ‘좋아해줘’는 오는 2월 18일 개봉 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로스타임’ 임하룡, 갑질이란 이런 것… 악덕 고용주 변신 첫 악역 도전… “기왕 하는거 욕 먹을 만큼 실감나게 하겠다” 임하룡이 변했다. 희극인으로 오랫동안 대중의 웃음을 책임 졌던 배우 임하룡이 KBS 2TV 설 특 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에서 생애 첫 악역연기에 도 전한다. 드라마 ‘기적 의 시간:로스타
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 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시간을 부 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 내는지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 이번 드라마에서 임하룡은 극중 고달 픈 흙수저 알바생인 선호(임지규)를 괴롭 히는 슈퍼갑질 편의점 사장으로 분해 최 저임금 미만을 주면서 야근에 땜빵까지 시키는 등 독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임하룡은 80, 90년대에는 톱 코 미디언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스크 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명배우로 변신 했고, 여유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푸근한
KBS 2TV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에 서 생애 첫 악역연기에 도전하는 임하룡.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이미지로 그 동안 선한 역할을 도맡아왔다. 이에 생애 첫 악역에 대중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임하룡은 “평소 악역을 해보고 싶었 다. 기왕 하는 거 욕 먹을 만큼 실감나게 하겠다”며 “요새 아르바이트 자리도 어 렵게 구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사장님들 이 스쿠르지같이 악독한 제 연기를 보고 좀 바뀌셔서 직원들에게 명절 보너스라 도 듬뿍 주셨으면 좋겠다”며 첫 악역 캐 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은 축구 경기의 로스타임과 우리네 인생이 결합 된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승과 저 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 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이 더해진 작 품으로 오는 2월 10일에 2화는 17일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리멤버, 전광렬이 부활했다?… 시청자 ‘궁금’ 드라마 아닌 패러디 ‘리멤버데이’로 되살아나… 짤방요정 등극 ‘리멤버’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배우 전광렬이 다시 모습을 드러 냈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 의 전쟁’의 전광렬이 패러디물로 되살아난 것. 전광렬은 극중 서촌 여대생 살 인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썼던 서재혁 역으로 분해 아들이자 변 호사인 서진우 역의 유승호와 호 흡을 맞추며 명품 알츠하이머 연 기를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특히, 지난 14일 10회 방송분에 서 재혁이 지병으로 사망하는 걸 로 설정되면서 전광렬이 더 이상 보이지 않자 네티즌들은 많은 아 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연기를 되돌아보게 하는 패러디물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멤버’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광렬, 메소드 연기의 왕좌 에서 짤방요정까지!’라는 제목으 로 그를 소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설명문에는 중후한 목소리와 선한 눈매의 믿 음직한 모습부터 강렬한 눈빛 안 에 담긴 카리스마까지 다양한 캐 릭터를 소화해내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전광렬의 소개가 담 겼다. 그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 면서 드라마 속 인물과 싱크로율 이 완벽한 인물을 연기한 전광렬
은 이번 ‘리멤버’에서도 ‘전광렬 표’ 부성애를 선보이며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부연설명도 덧붙혔다. 특히 제작진은 마지막 설명과 함께 그의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 그리고 춤추는 모습의 사진을 모 아 ‘서재혁 이모티콘’을 만들어 공 개했다. 심지어 유승호와 소주 ‘리멤버 데이’를 마신 뒤 흥겨워진 모습을 ‘흥의 새역사를 쓰다’, ‘과도한 리 멤버는 무조건 환영’이라는 톡톡 튀는 카피와 함께 공개해 보는이 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송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
가요계 위기왔다… ‘보컬 전쟁’ 시작 아마추어들의 반란 설 특집 ‘신의 목소리’ 방송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에게 위기가 닥쳤다. 한국 대표 프로 가수들에게 아 마추어 보컬 실력자들이 대결을 신청하는 파격적인 포맷으로 화 제를 모으고 있는 오는 SBS 설 파 일럿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이 하 신의 목소리)가 역대급 무대가 선보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정현, 설운 도, 거미, 윤도현, 김조한까지 이 름만으로도 쟁쟁한 대한민국 최 정상급 가수 5명이 출연해 아마추 어 실력자와 노래대결을 펼칠 예 정이다. ‘신의목소리’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가수들에게 아마추어 노래 실력자들이 도전하는 형식으로,
나이, 성별, 직업을 불문하고 오직 노래 실력 만으로 가수와 대결을 펼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일대일 대결에 적합한 파 격적인 무대 세트는 물론, 아마추 어 실력자가 대결을 펼칠 프로 가 수를 직접 지목하여 일대일 대결 을 펼친다는 새로운 대결구도를 선보이며 음악 예능의 새로운 장 을 열 전망이다. 아울러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이 휘재와 화려한 입담으로 다양한 분야의 MC로 활약하는 가수 성 시경이 진행을 맡아 더욱 큰 기 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대표 5대 가수 라인업과 파 격적인 포맷으로 연일 화제를 모 으고 있는 SBS 새 예능 파일럿 ‘신의 목소리’는 내달 설 연휴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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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책을 보다’ (저녁 11시 40분)
하나뿐인 인간 종 ‘호모 사피언스’
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 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 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 린 휴먼멜로드라마로, 영화 ‘변호 인’의 윤현호 작가와 이창민 감독 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전광 렬, 남궁민 등 명품 배우들의 조합 으로 인기의 고공행진을 이어가 고 있는 ‘리멤버’는 매주 수,목요 일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변방의 유인원 호모 사피엔스 가 지구의 정복자가 됐다.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깨닫게 된 인류 문화의 출발점 ‘인지혁명’과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호모 사피엔스에게 찾아온 새로운 변화 ‘농업혁명’, 무지의 영역과 생명의 법칙에 도
전장을 내민 ‘과학혁명’, 이 세 가 지 혁명이 인류의 역사를 결정 지었다. 농업혁명으로 인간의 삶이 더 욱 풍요로워졌다고 생각했던 우 리에게 저자는 ‘농업혁명은 역사 상 최대의 사기’라는 충격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김성주-박명수, 예능서 입 맞춘다 MBC ‘인(人)스타워즈’ MC 발탁 김성주와 박명수가 입을 맞 춘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인 (人)스타워즈’의 2MC로 김성 주, 박명수가 확정된 것. ‘인(人)스타워즈’는 2016년 MBC의 야심찬 프로그램 중 하 나로, 설 특집으로 방송될 파일 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SNS를 통해 자신이 가진 특별한 팁들을 공 유했을 뿐인데, 수많은 팔로워 들을 거느리며 준 셀럽이 된 ‘人 스타’ 들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인(人)스타워즈’는 분야별 SNS 최고의 스타를 밝 히는 과정에서 개성 강한 출연 진들의 뛰어난 입담과 배틀 구 조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KBS 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부자의 비밀
MBC 예능 ‘인(人)스타워즈’가 내달 설 날중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은 MC로 선정된 (왼쪽부터)김성주,박명수.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SNS에서 ‘아들,딸 바보’ 로 유명한 김성주와 자칭, 타칭 ‘SNS 인맥왕’ 박명수가 MC로 최종 발탁돼, 이들 특유의 만담 을 펼치며 찰떡같은 호흡을 보 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고 내달 설 연휴 중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맨 손으로 억대 부자가 된 옆 집 부자의 비밀을 밝힌다. 이번 방송에서는 파이로 연매 출 9억 원을 이룬 옆집 부자 황규 철 씨의 성공 비결을 알아 볼 예 정이다. 실직 후 연 매출 9억의 파이 사
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옆집 부자 황규철, 전지숙 부부 와 부자들의 성공 비법을 짚어줄 마케팅 전문가 박용후, 생활 밀 착형 토크로 공감을 이끌어주는 아나운서 정용실과 한상헌이 함 께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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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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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제20대 총선 공직선거 정책토론회 12:00 KBS 뉴스 12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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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55 중계방송 공직선거 정책토론회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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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발 드림팀 시즌2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재)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생생정보 플러스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무림학교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0 MBC 뉴스 24 (수화) 0:35 스포츠 특선 1:35 TV예술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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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자연이 빚은 도시
호주 멜버른은 다양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여행자가 멜버른에 왔다면 놓 치지 말아야 할 자연경관이 하 나 있는데, 바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12사도 바위이다. 오랜 세월 파도가 침식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 12사도 바위는, 해안 절벽에 섬처럼 우 뚝 서 있는 바위들이 마치 예수 의 열두 제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멜버른을 중심으로 자연이 빚 은 호주 동부 해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걸크러쉬 대표의 속사정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유자식상팔자 (재) 7:00 내 사랑 뚱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10:20 마담 앙트완 1·2회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40 현장르포 특종세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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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30 강적들 (재) 8:30 연예가 X파일 투데이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00 비정상회담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마리와 나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5 마담 앙트완 (재) *1:4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아내가 뿔났다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부부수업 파뿌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50 아궁이 (재) *1:5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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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2015년을 빛낸 예능퀸들, 장도 연과 박나래가 등장했다. 시청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치 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박나래는 집안에 Bar를 만들어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해준다고 한다. 이에 ‘냉장고를 부탁해’ MC들 이 ‘나래Bar’ 냉장고 속 위생상태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어 ‘나래바 사장님’ 박나래 를 위해 술이 잔뜩 취해도 만들 수 있는 간단 안주 대결을 펼친 미카엘, 김풍 그리고 최현석과 샘킴이 쓰린 속을 달래면서도 살 걱정은 덜 할 수 있는 해장요리 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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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충남도 ‘합작외투 500억’ 새해 첫 결실 스테코와 MOU… 천안 외투지역 반도체 골드범프 생산공장 건립 충남도가 새해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를 유치하 며, 올해 외자유치전에 시동을 걸 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도 청 중회의실에서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 황득규 삼성전자 부사장, 키코시쇼시 일본 도레이(Toray) 이사, 정태경 스테코 대표 등과 함 께 스테코가 500억 원을 천안외 투지역에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 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스테코는 반도 체 생산 후공정 일원화 및 기반 기 술 확보를 목표로 골드범프 사업 을 삼성전자로부터 이관 받아 투 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스테코는 천안외국 인투자지역 1만 1274㎡의 부지에
약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골드 범프 공장을 연내 완공한다. 이어 내년 생산설비를 설치한 뒤, 오는 2018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스테코는 LDI(LCD Drive IC) 제 품 후공정 전문 반도체 회사로, 지 난 1995년 6월 삼성전자와 일본 도레이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합
작 설립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 금액 증가 없이 동 일단지 내 미 임대용지 추가 사용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했다. 이는 도가 건의한 제도 개선 사항 을 산업부가 외국인 투자지역 운영 지침에 반영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테코에 적용됐다.
도는 스테코의 이번 투자에 따 라 향후 5년 동안 총 매출 2조 원, 12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 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안 지사는 충남의 핵심 산업인 디스플레이 및 반도 체 산업에 크게 이바지해 온 스테 코의 이번 추가 투자 결정은 충남 과 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곳임 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 다며, 스테코의 기업 활동에 불편 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지사는 또 앞으로도 스테코 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고용은 물론, 지 역 생산품 소비, 지역 향토업체와 의 상생발전에도 더욱 힘 써 줄 것 을 당부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남도 한바퀴’ 브랜드 강화 나섰다 전남도, 홍보·마케팅비 확보 손님맞이 채비 전남도는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문체 부 2016 시티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홍보·마케팅비 9 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 혔다. 문체부 시티투어 지원사업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편의를 도모 하기 위해 지자체 시티투어 홍 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것 이다.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가 호남고속철 등을 이용한 개별 자유여행객 연계교통 및 관광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운행하 는 버스 여행상품이다. 1대당 탑승률이 21.9명(10명
미만 탑승 제외)으로 시행 2년 만에 브랜드 이미지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수 금오도 비렁길 탐방 등 일부 노선은 예약을 하지 않으 면 당일 탑승이 어려울 정도다. 국내 최초로 운행하는 광역시 티투어라는 점도 심사위원단 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3년차를 맞은 ‘남도한바퀴’의 승차권 구입을 용이하게 하는 등 여행객 편익 도모를 위해 오픈마켓, 소셜커 머스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 하고, 모바일 SNS 등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88고속도로 확장 개통에 따라 동부권 출발 노선
을 신규 운행하고 숙박 여행객 을 위한 1박2일 노선 출시 등 다양한 여행객 욕구에 적극적 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안기홍 전라남도 관광과장 은 “경제적이고 편리한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명실 공히 개별 자유여행의 대표 여 행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 했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는 전 남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광 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승차권 소지자는 도내 200여 관광시설에서 요금을 할인받 을 수 있다. 2014년 5월부터 운 행해왔고 올해는 3월부터 운행 을 시작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경북도청 제2청사 동남권유치 본격 가동 부산시, 일자리 한마당
“지역 균형발전 위해 꼭 필요” 경주위원회 발대
내달 2일 덕천동서 축포 부산시 북구는 일자리창출 추진사업 활성화와 지역 주 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 해 내달 2일 덕천동 문화빙상 센터에서 ‘일자리 한마당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 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마 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말하 는 것으로 이번 장터에서는 북구지역 6개 사회적경제기 업에서 생산한 제품과 명절 선물세트를 1층 로비에서 전 시 판매한다. 문화공연은 부산시 청년일 자리창출사업인 부산정보산 업진흥원 스타프로젝트 선정 업체인 리앤컬쳐(주)에서 부 산 청년문화예술인들이 뭉쳐 제작한 부산의 향수를 자극 하는 산복도로에 얽힌 유년 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인 뮤 지컬 산복도로를 공연한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 지원과 문화 공연에 지 역주민이 관람함으로써 일자 리 창출의 중요성을 인식하 는 계기가 되어 지역 고용률 이 높아졌으면 하는 취지로 개최하는 만큼 많은 주민들 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 고 말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경북도청 제2청사 동남권 유 치 경주위원회(가칭)는 지난21 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봉사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제2청 사 동남권 유치를 위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경북도가 동해 안 발전본부라는 조직을 세우고 해양관련 4개과 부서 이전을 위 한 계획을 세우면서, 동남권 주 민들의 생활속 도청업무에 대한 배려와 지원에 대한 고민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전혀 고려 되지 않은 점들을 거론하며 동남
원도심 숨은 보석 발굴하라 권선택 대전시장과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하 소셜기자단)이 원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숨겨진 스토리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23일 소셜기자단 27명과 중구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 일원을 탐방하는 ‘원도심 팸투어’에 참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가,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도, 청년취업 전담부서 공식 가동 ‘일·취·월·장’ 프로젝트 출발 상징적 선포 경북도는 지난 22일 舊소방본 부에서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하고, 경북청년 ‘일·취· 월·장’ 프로젝트 출발을 상징적으 로 선포하기 위한 청년취업과(T/ F) 현판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용 경상 북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 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과(T/F) 현판 및 제막식, 신설 청 년취업과 사무실을 방문하는 순 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북도의 청 년취업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계
기가 됐다. 한편, 청년취업과(T/F)는 청년 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 자리창출단 3담당 11명으로 확 대·개편해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도에 청년일 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 (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 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결 혼,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
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 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청년일자리 창 출에 중점을 두고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 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 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 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 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 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 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 고졸취 업자 학위취득) 지원 등 청년일자 리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권 도민 동의없는 동해안 발전본 부 이전방침 철회를 주장했다. 위원회는 경상북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경북도청 이 안동예천 시대를 여는 것에 대해 환영 하나, 동남권 도민의 행정 편의와 원자력, 문화, 경제 산업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대신 할 제2청사 동남권 유치는 꼭 필 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종말 공동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동해안 발전 본부 추진사업에 대해 전면 중단 을 요구하며, 동남권 150만 도민 을 위해 행정지원과 경북 성장동
력을 견인 할 수 있는 행정기관 을 구성 및 추진 해 줄 것”을 강 력히 요구했다. 한편 동남권 유치를 위해 범 시민연대기구를 2월 안에 구성 하고, 포항, 영천, 청도, 영덕 등 지역별 순회 공청회를 실시하며, 30만 주민 서명을 토대로 제2청 사 유치를 위한 주민요구서를 도 지사에게 제출할 계획과, 학계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결합으로 타당성 조사 및 자료를 준비해 국회 청원 운동 등 도청 제2청사 동남권 유치에 150만 동남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첨단기계 소재부품산업 육성 팔 걷어 경남도, 5천억원 투입 경쟁력 역량 강화 집중 경남도는 첨단기계 소재부품 산업의 대대적인 육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창원시 및 재료연구 소,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 계·항공·조선·자동차 산업 등 주 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 침할 기반산업인 첨단기계 소재 부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신규 국책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산업의 소재·부품 경 쟁력이 완제품의 성능과 부가가 치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첨단기계(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을 집중육성하고
경쟁력강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한다는 것. 특히 경남도는 다양한 첨단기 계 소재부품산업 중 인체의 심 장, 허파, 신장 등 인체의 주요장 기와 같이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 하는 핵심제품인 파워유닛산업 이 기계·항 공·조선·자동차 등 주 력산업의 고부가가치 기반산업 군으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고 판단, 파워 유닛산업 육성에 주력키로 했다. 최근 선진국은 파워유닛산업 의 고효율, 고출력, 친환경, 소형 경량화를 요구하고 있고, 국가별 배기가스 환경규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표시제, 유럽 유해물질 제한지침, 선박제조연비지수 정 책 등을 통해 수입규제로 자국산 업을 보호하고 있어, 수출 활성 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파워 유닛산업의 중점 육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창원시와 더불 어 도내 파워유닛제품을 생산하 는 대기업과 소재부품전문기업,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한국세 라믹기술원 등 연구기관, (재)경 남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이 힘 을 합쳐 파워유닛 25개 선도제 품 개발을 통해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로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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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스마트시티 중동 뭉칫돈 푼다 인천시-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社 MOA 체결 디자인 디스트릭스·스튜디오 시티 존 등 개발 계획 인천시가 대규모 중동자본을 유치해 검단새빛도시에 비즈니 스·인큐베이션·에듀케이션 클러 스터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시 티를 건설한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송도 쉐라 톤 호텔에서 두바이 국영기업 스 마트시티社(CEO 자버 빈 하페 즈)와 검단새빛도시에 “WorkLive-Play-Create -Learn”이 복 합된 최고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 한 프로젝트(이하‘검단 스마트시 티’)에 협력하는 합의각서(MOA: Memorandom of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A는 작년 6월 29일 체 결한 양해각서(MOU)를 대체하는
것으로 △개발규모는 검단새빛도 시 내 470만㎡(142만평) △특수 목적법인(SPC) 설립 △스마트시 티 마스터플랜 수립 △5개월 내에 토지가격 협상 시작 7개월 이내 협의 완료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 이행 등이 담겼다. 두바이 스마트시티社는 두바이 국왕 소유인 두바이 홀딩의 자회 사이다. 두바이 홀딩은 11개의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한 테콤 그 룹, 7성급 호텔 부르지 알 아랍 을 운영하는 주메이라 그룹, 두 바이 랜드를 건설한 두바이 프 로퍼티스 그룹 및 금융전문투자 운영 그룹인 두바이 인베스트먼
트 그룹 등 20여 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산업과 대학 교 연구소 등 교육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도시로 지식 기반경제에 기반한 두바이식 창 조경영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 고 있다. 2003년 조성된 ‘스마트시티 두 바이’에는 MS, 구글, 시스코 등 4500여 개의 글로벌 기업 및 450 여 개의 해외 우수 교육기관이 입 주해 있다. 검단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 술(ICT), 미디어, 금융, 헬스케어, R&D센터 등 비즈니스 클러스터, 신기술 개발 오픈 플랫폼, 스타트
업 빌리지 등 인큐베이션 클러스 터, 해외 우수 교육기관, 직업교육 등 에듀케이션 클러스터를 중심 으로 개발된다. 또한, 패션, 가구, 디자인 등 디자인 디스트릭스 및 영화·미디어 제작, 마켓, 인력양 성 등 스튜디오 시티 존 등으로 개 발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자금은 두바이홀딩 스마트시티가 투자해 진행하며, 두바이 정부 산하 금융 계열사 및 중동 국부펀드 등도 참여할 예정 이어서 대규모 중동자본 유치가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검단에 스 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이번에 한 단계 진전된 합의각서를 체결하 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성공적 인 사업 실현을 위해 두바이 스마 트시티社와 신뢰 바탕으로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강화산단 공장 건축 non-stop 1일 처리 강화군, 전담제 운영 인천 강화군은 강화일반산업단 지(이하 강화 산단)의 조기 가동 을 위해 건축허가 접수 하루 만에 처리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한 몫 을 하고 있다. 강화산단은 현재 70여개 기업 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여기 에 59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 했다. 또 공장 13개 업체는 건축허가 를 득하고 11개 업체는 공사에 착 수했으며, 2개 업체는 준공을 허 가돼 가동에 들어갔다. 이처럼 산단은 해동과 함께 3월 본격적인 공장 건축에 대비해 산 단 내 건축허가 신청사항 1일 처리 를 위해 건축공무원 전담제 및 협 의기관 연락망을 운영 non-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산단 입주기업에 대해 전 수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허가 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과 협조사 항을 건축허가 접수 전 미리 조율 하는 등 관련 협의기관 및 부서와 의 적극 협력을 통해 결과를 도출 하고 있다. 올해 1월 준공해 운영 중인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사무용 칸막 이를 제조하는 P사장은 “다양한 거래처와 고객의 문의가 들어오 고 있어 관건인 신속한 준공처리 로 납품 일을 맞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서초구 ‘얼리버드 민원서비스’ 눈길 전국 최초 8시~19시까지 출퇴근 시간 틈새 운영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는 출근길에 회사 일로 급하게 인감증명서 한통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서초구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침 8시를 갓 넘긴 시간이었 지만 김씨는 서초구청 오케이민 원센터를 방문해 담당 직원으로 부터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용 무를 마치고 여유 있게 회사로 출근할 수 있었다. 서울 서초구는 25일 부터 평 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감증명서 발급, 등초본 발급, 혼인신고 및 여권교부 업무 등 을 처리하는 ‘얼리버드 민원서 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9 to 6’을 탈피해 민원서비스 제 공시간을 ‘한 시간 빠르고 한 시 간 더’ 제공하게 되는 ‘얼리버드 민원서비스’는 전국 기초자치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원서비스 업그 레이드 계획의 일환이다. 또, 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도 기존 근무시간(09시~18시) 에만 이용 가능하던 것을 평일 7시30분부터 21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 구는 2007년부터 각종 인·허 가 및 민원접수를 민원실 1회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민원실(오-케이민원센터)을 선 도적으로 운영하여 타 지자체 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평일 근무시간 이외에도 바 쁜 직장인을 위한 금·토 민원서 비스를 실시해 작년에는 15,671 명, 올해는 896명이 이용하는 등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교육 새로운 패러다임 ‘마을이 곧 학교’ 인천 남구는 올해 중점정책을 상되는 등 학교문화와 구성원 화를 위한 남구교육혁신 네트 워크 운영,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혁신 정착의 해’로 정하고 들에게 많은 성과를 안겨줬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남구 온마을 교육, 마을교 민·관·학이 협력, 온마을 교육 올해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남구 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마을 교육 연구모 남구교육혁신지 구는 ‘가고 싶은 학 인천 남구, 총 31억 예산 투입 ‘온마을 교육’ 전개 임 지원, 남구 특성 화 프로그램 운영, 교, 살고 싶은 마 을’이라는 비전 아 민·관·학 지역 공동체 운영 등 브랜드 특화 나서 남구 온마을 교육 센터 운영 등이다. 래 남구와 인천시 사업에는 총 31억원의 예산 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등 협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남구 력 강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 실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 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의 교육 로 남구만의 특색을 담은 ‘남구 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정 온마을 교육’이라는 교육브랜 협력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 책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드로 특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남구 온마을 교육이란 민·관· 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 지난해부터 시작한 남구교육혁 신지구사업은 지난해 한 해 동 학 교육 주체 모두가 민주적 교 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중학생 안 교육과정의 긍정적 변화를 육공동체를 형성, 학교교육과 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 구축 마을교육이 연계된 새로운 패 에도 큰 비중을 두고 사업을 운 이끌었다. 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역량 개발에 도움을 러다임의 교육 사업이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세부사업은 민·관·학 연계 강 주고, 생활 만족도와 실력이 향
금천구, 28일 설명회 서울 금천구는 오는 28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서울 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과 공동으로 ‘2016년 중소기 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 한다. 이 설명회는 서울지방중소 기업청, 법무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 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등 6 개 기관이 참가하고 16개 상 담 창구가 설치되는 등 대규 모로 운영된다.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유관 기관의 강의가 진행된 다. 또 창업, 수출, 판로, 인력, 비즈니스 전문상담 등 기관 별 사업에 대한 1대 1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시민 섬김 행정 바탕 경제도시 건설” 김포시 ‘3대 역점시책 지속 추진’ 등 7가지 제시 경기 김포시가 지난 21일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정정책 중 3대 역점시책인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중국 전 략기지화 추진, 스마트 안전도 시 조성”지속 추진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유영록 시장은 이날 2016년 도 시정운영과 관련해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시민 섬김의 행정’ 을 기본가치로 ‘평화문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3대 역점사업의 지속추진과 “활력이 넘치는 경 제도시 건설, 배려와 공존의 복 지도시 표방, 시민 중심의 첨단 교통도시 건설, 문화교육도시 지향,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로 드맵” 등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더불어 시네폴리스 사업, 거 물대리 환경문제, 공동주택 분 쟁 해결 등 시 현안에 대한 40여 분간의 질의시간을 갖고 시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이 현안문
중소기업 궁금증 해소
강동구-전국 14개 시·군 설 맞이 직거래 장터 마련
제 해결 등 질의에 답변했다. 지난해 성과 설명에서는 ‘2015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비 롯해 ‘지방재정조기집행 대상’ 등 시정성과에 대한 25건의 외 부평가 수상을 비롯해 평화문화 도시 선포, 대중국 전략사업, 시 민 안전지킴이로 자리 매김한 스마토피아 센터 운영 등에 대 해 피력했다. 또한 시의 가장 큰 사업인 38%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도 시철도 건설과 관련해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및 육아종합지원 센 터 등의 복지 분야와 문화재단 출범, 산단 조성현황 등 시정 전 반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유 시장은 “시민 결집으로 열 매를 맺고 미래 초석을 다지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됐다”며 혼 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 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동구가 자매결연을 맺 은 14개 시·군과 함께 ‘2016 설맞 이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내 달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운영한다. 설을 앞두고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강원,경기, 영남,충청,호남권 등 전국의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자매결연지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밤, 배, 사과 등 과일류와 고추가루, 된장, 고추장 등 양념 류를 비롯해 건어물, 건강식품 등 지역 특산물 160여 종이 다양하 게 판매되고,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해마다 이용주민이 늘 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를 통 해 신선한 우리 농?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제 공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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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빅데이터로 아파트 비리 끝까지 추적
포천시
한전·상수도사업소 등 42개 기관 관련 자료 분석 道, 공동주택 부조리 모델 개발 올부터 확대 실시
장애인 일상생활동작훈련 실시 포천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21일 보건소에 서 실시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동작을 훈련하기 위한 프로 그램으로 스스로 일상생활 동작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그 기능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도자기 제작 전문 강 사를 초청 개인지도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 장애 인들이 스스로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독립심을 키우고 완 성시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들 이 일상생활과 사회에 적응해 나갈 때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도 재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더 많은 장애 인들이 사회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수원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수원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등 을 설치하는 주택에 대하여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의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에 따 라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정부가 설치비 25~50%를 지원하며, 최고 1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라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수원시 소재 건물의 소유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친환경 주택 보급을 촉진하고 온 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저탄소 녹 색 환경수도 수원’ 구현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 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기도가 아파트 단지별 전기 세와 입찰계약 금액 등 도 소재 아 파트 단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를 활용한 ‘아파트 관리 부조리 분 석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 이 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쳤다고 24 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공공부분 빅 데이터 사업으로 행정자치부에 ‘공동주택 관리비 부조리 분석방 안’을 제안해 공식 사업으로 채택 됐다. 이후 도는 국토교통부와 함 께 공동주택관리민원, 공동주택
관리정보시스템, 한전 및 상수도 사업소 등 42개 유관기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하는 ‘공동주택 부조리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이 분석모델은 경기도소재 아 파트 관리비 47개 항목 요금과 각 종 입찰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관 리비나 수선비가 높은 단지를 도 출해 내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한전, 상수도사업소 등에서 부과한 전기요금, 수도료, 난방비나 각 세대에 부과한 요금 총량을 비교 분석해 부당 징수 여
부를 조사하는 방식이다. 입찰부조리에 대해서도 입찰계 약금액과 입찰공고가 적정했는지 분석을 실시, 원도급과 하도급간 실적제한 등 입찰제한이 과도한 단지를 찾아내 입찰 부조리 여부 도 조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분석 모델’구축 으로 도내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관리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3년 하반기부 터 추진해 온 경기도 공동주택관 리 감사를 통해 드러난 주요 지적 사항이 일선단지에서 계속 반복 되자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 저질
흉물 과천우정병원 정상화 노력 ‘급물살’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LH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우 정병원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 업지구 선정 관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과천시청 아카데미 아실에서 개최된 협의회는 국토 교통부 안충환 건축정책관, LH 주 인돈 도시건축사업단장, 과천시 주명걸 부시장 등 3개 기관 11명 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천 우정병원 현황, 정비사업 개요설 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3개 기관 관계자들 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과 천우정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 여 방치건축물 내부 및 외부를 둘 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안충환 국장은 “과천우정 병원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완 공으로 전국의 방치건물 해결의 선례가 되고 나아가 정책수립과 정부와 과천시, 그리고 LH가 합심 해 사업성과 분양성 확보에 최선 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선도사업지구 선정 관련 1차 협의회 열려
과천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LH 및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정병원 방치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지구 선정 관련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주명걸 과천시 부시장은 “정부에서 지난해 12월 24일 과 천우정병원을 정비선도사업 지구 로 지정해 주어 7만 시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과천시의 가장 큰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 록 과천시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 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H 주인돈 도시건축사업단장 은 “현재 과천우정병원은 과도한
채권액으로 인해 어떠한 용도의 건물도 사업성 확보가 불가한 실 정이며, 과천시의 인센티브가 있 어도 수지균형 유지가 아주 버거 울 것으로 예측된다”며 “선도사 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많은 고민 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과천지역 에 도움이 되는 정비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러진 비리를 끝까지 추적할 수 있 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해 분석모 델을 개발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 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분석모델이 개발된 만큼 입주자등의 30%이 상 서면동의 등 주택법이 정한 감 사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리 부조리 징후가 포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일선 아파트 단지에 대한 지자체 의 감독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경기도 시군에 보급하는 한편 국토부와 협의해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포천시, 계약심사제도 5억 4천만원 예산 절감 포천시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 해 지난 한해 5억4000만원의 예 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23일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2억원 이상의 공사 등 65건을 계약심사 진행해 예산 절감 효과 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평천 재해예방사업은 당초 설계 금액보다 3100만원을 절감한 2억3600만원으로 조정, 11.64%의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가 발주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 가계산과 공사방법 등 재정건전 성을 높이는 제도다. 시 홍보감사담당관 관계자는 “포천시 발주사업 뿐만 아니라 보 조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검토를 요청할 경우 컨 설팅을 해주고 있다”고 많은 활용 을 당부했다.
추억 남기고 선물 받고 가평관리역 후기 공모 서울-춘천을 잇는 경춘선 은 서민들에게는 애환과 추 억, 젊은이에게는 사랑과 낭 만이 녹아있는 노선이다. 특히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열차는 그 이름만 들어도 설 렘이 이는 대성리, 청평, 가평 을 경유해 엉덩이 들썩이게 하는 충동이 인다. 경춘선의 중심인 코레일 가 평관리역에서는 가평역 동계 내일로 발권고객을 대상으로 여행후기공모전을 실시한다 고 22일 밝혔다. 즐거운 여행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 보를 제공하기 위한 이 행사 에 응모하는 참가자 모두에 게는 핸디북이 제공된다. 이 행사에 참여는 가평관 리역에서 발권 한 내일로 이 용고객으로 오는 3월6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결과는 3월14 일 발표 된다. 여행후기 공모는 형식에 관 계없이 자유형으로 125942@ korea.com으로 제출하거나 SNS, 내일로 홈페이지 게시 후 링크 제출도 가능하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저소득층 전세임대 47세대 모집
안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대통령 표창’
위생업소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
안산시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5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정부포상’ 으로 대통령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11년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역정책 및 발 전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 표를 성실히 이행한 우수 지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안심귀가동행서비스 사업추진, 안전도시조례 제 정 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 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 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식품위생업소 최고 5억원 이내 지원키로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안성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 으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을 연중 지원한다. 융자한도액과 상환조건은 제 조·가공업소 생산시설개선자금 (HACCP 포함)으로 5억원 이내, 식품접객업소 노후시설개선 자금 은 1억원 이내이며, 유흥·단란주 점인 경우는 조리장, 화장실 개선 자금만 지원된다.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은 3천만 원 이내이며, 식품접객업소 화장 실 시설개선자금은 2천만원 이내 로 모두 연리 1%로 개선자금의 경우는 2년거치 3년, 그외 자금은 1년거치 2년균등 분할상환이다. 시설개선자금 및 운영자금을 융자 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에서 먼저 대 출 가능여부를 상담한 후 융자신
여주시, 27일부터 신청 접수 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휴·폐업중인 업소나 행 정처분을 받은 업소, 신규업소, 융 자상환 미완료 업소, 융자금 목적 외 용도 사용업소, 기한 내 시설개 선 미완료 업소, 대기업 가맹점 등 은 융자추천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지원대상 및 기타 자세한 사 항은 안성시 홈페이지(www. anseong.go.kr) 또는 보건소 보건 위생과(031-678-5733)로 문의하 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여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 사)는 전세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무주택 저소득계층 의 주거안정을 위해 오는 27일부 터 2월 2일까지 ‘2016년 전세임대 주택 입주자’ 47호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30세대, 65세 이상 고령층용 5세 대,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포함) 전세임대 12세대이다. 전세금지원 한도액은 8000만 원으로, 전세지원금의 5%를 입주 자 본인부담으로 하고, 월 임대료
는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 을 제외한 지원 금액에 대하여 연 1~2%의 이자를 LH에 납부하면 되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으로 최대 9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신청은 신청기간 내 신분 증, 가점부여 관련서류(해당 시), 혼인관계 증명서(신혼부부 경우) 등을 구비해 해당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접수하고 입주 대 상자 발표는 신청 접수일로부터 2개월 후 LH홈페이지(www.lh.or. kr)게시 및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될 예정이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유정문학촌 일대 관광중심 된다 춘천시, 시설·콘텐츠 대폭 보강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김 유정문학촌 일원이 시설과 콘 텐츠를 대폭 보강해 지역 문화 관광의 중심지가 된다. 시에 따르면 시가 그동안 추 진해 온 명소화 사업 시설이 속 속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옛 김유정역에 옛 경춘 선 열차를 활용한 북카페가 내 달 1일 개관한다. 시는 경춘선을 운행하던 무 궁화호 열차 2량을 개조, 한 칸 은 북카페로, 한 칸은 관광안내 소로 운영한다. 북카페에는 김유정 작품을 비롯, 2천여권의 서가와 의자, 테이블로 꾸며졌다. 이용은 무 료이다. 상근 인력이 배치돼 이용을 돕고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기관차는 포토존으로 단장 됐다. 오는 5월에는 2009년부터 추진돼 온 김유정문학마을이 개관 한다.
작년 말 시설 공사를 마치고 현재 내부 전시물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유정문학촌 입구에 조성 된 문학마을은 김유정의 문학 과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사 료관(김유정이야기집), 체험관, 야외공연장, 족욕장, 농산물 판 매장, 식당,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역사 자 원의 관광상품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국비지원사업으 로 시작됐으나 토지 보상 등이 늦어지면서 실제 시설 공사는 작년에 이뤄졌다. 연말에는 옛 김유정역이 복 원되고 주변은 공원으로 꾸며 진다. 시는 체험 콘텐츠 보강을 위 해 김유정의 대표 소설인‘동 백꽃’ 과‘봄봄’ 을 3D 애니메 이션으로 제작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충남 당진시가 청년 실업을 해 소하기 위해 올해 청년 일자리 창 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 통합일자 리지원센터 내에 청년취업지원창 구를 설치하고 청년 일자리 전담 상담사 1명을 배치해 지난 22일 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당진시가 지난해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 하고 올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역 내 비경제
활동 청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 함에 따라 연령별 일자리 불균형 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 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청년취업 지원창구를 찾는 청년들을 대상 으로 직무적성검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청년 구직자의 직무에 적합한 취업상담과 구직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시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지난 22일 부터 청년 취업지원창구 설치 후 일자리 상담사 1명을 배치해 지난 22일 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사진은 청년취업창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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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지역문화유산 발굴·자원화 추진 지리·역사·문화 삼위일체 포괄한 ‘내포문화 중심도지’ 입증 충남 예산군이‘명실상부한 내 포문화의 중심도시’ 라는 정체성 을 확립하기 위해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컨텐츠를 발굴 및 자원 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 하는 역사문화 자원화 사업이 완 료되면‘예산군이 지리·역사· 문화를 포괄하는 내포문화의 중 심지’ 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 증하는 한편, 지역에 산재한 역사 문화 컨텐츠 자원화로 문화관광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기존에 추 진해 오던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 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를 전년대 비 약 40% 증가된 29억 3천만원 의 국·도 및 군비를 확보 본격적 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주요사업으로는 사적 제90호 예산 임존성의 성벽실측조사 등 임존성 보존관리 기초자료 조사, 사적 제229호 예산 윤봉길의사 유적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을 추
당진시, 청년 일자리 창출 ‘집중 투자’ 전담 상담사 배치한 청년취업지원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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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 해 일자리와 근로자의 권리보호 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 는 한편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중 소기업을 발굴해 근로환경개선금 을 지원하고, 3년 간 세무조사도 유예하는 등 기업들의 고용창출 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 이다. 또한 월 2회 센터 내에서 현장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던 구인구 직매칭데이도 올해부터는 쳥년들 을 위해 수시로 진행키로 했다. 또, 경제적 사정이 좋지 못한 청 년들을 위해 지원창구 내에 취업 도서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해 줄 예정이다. 김기선 당진시 지역경제과장 은“요즘 들어 청년들의 취업한파 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며“청년 들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줘야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활기 찬 당 진시가 될 수 있는 만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 하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당진 지역 청년들은 당진시복지타운 2 층에 위치한 통합일자리센터로 찾아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 을 수 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충남 예산군이 ‘명실상부한 내포문화의 중심도시’ 라는 정체성 확립 위해 지역 문화유산 컨 텐츠를 발굴·자원화의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사진은 예산군 덕산면 옥계리 태봉산에 있는 복원예정인 헌종대왕 태실.
진해 사적지로서 면모를 일신하 게 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보물 제5682·3호 윤봉길의사 유품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국가지정 중요목조문화재의 유지관리에 만 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에 산재한 문화 유산 중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 이 평가받고 있는 고건축문화재
예산, 노후시설물 보조금 지원 실시 충남 예산군은 사용승인 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 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 지내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2016년 공동주택관리 보 조금 지원사업” 을 추진한 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된 공용 시설물을 정비해 쾌적 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 성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61개단지에 23억여원을 지원했으며, 특히 소규모 공 동주택 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여 20세대 미만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에 큰 도 움을 주고 있다.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 원사업은 단지내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옹벽 보수 △ 도장 및 방수공사 △범죄예 방 CCTV설치 △재난위험 시설 등 입주민 공유시설 개 선의 사업비로 지원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를 활용한 생생문화재사업이 공 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군에서 적극 추진중인 역사문화 컨텐츠 자원화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군에서는 예산지명탄생 1100주년을 앞두고 지역문화유 산을 발굴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30호 예산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예산지명 의 역사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이 와 연계하여 백제부흥운동의 중 심지라는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군내 백제산성에 대한 조사를 추 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15년 발견한 헌 종대왕 태실비 발굴을 계기로 현 종 및 헌종태실을 비롯한 군내 5 개소 태실에 대한 조사 및 헌종대 왕태실 복원사업을 완료하는 한 편,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에 예산군 사업이 적극 반영되어 내 포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는데 군의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내포문 화의 중심지이자 역사문화고장 인 예산의 문화유적 컨텐츠를 지 속적으로 발굴하고 복원해 품격 있는 문화관광 예산군으로서 발 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 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홍성군민 건강 위해 12개 기관 뭉쳐 각 역할 분담 맡아 협력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국민건강 보험공단홍성지사 등 12개 기관 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1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간 담회를 개최했다. 12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간담 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달체 계 구축을 통해 홍성군민의 건강 증진 및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 한 협력방안, 역할분담, 지속적인 유대관계 유지 등이 논의할 예정 이다. 이번 간담회의 가장 큰 의의는 12개 기관이 각각 역할 분담을 맡
아 협력 운영한다는 점과 협력운 영하면서 가져올 예산 절감 효과 및 주민의 건강현황을 공유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며, 이를 위하여 12개 기관 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통합 건강증진사업 전달체계 구축은 부족한 자원의 제약을 극복하고 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군민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서비스 제 공 및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협 의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 고 밝혔다.
세종, 최초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립 세종특별자치시산업단지 에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 집이 설치된다.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주관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 업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시설건립비·시설전환 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전의산단에 2층 규모로 공동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 획이며, 2017년 3월 개원 예 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작년 10월 근로복지공 단·입주기업 대표 등과 여 러 번 회의를 갖고 10개 업체 로 컨소시엄을 구성,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립부지를 무상 제 공하고, 건축비 일부를 부담 하면서, 여성근로자들의 경 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 집 공모에 최대한의 힘을 쏟 았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직장어린이집 수 요가 예상되는 산업단지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태안군, 올해 농어촌 체험마을 대대적 뒷받침 7개 분야 9억9183만원 지지… 체류형 관광 유도 충남 태안군이 지역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체험 마을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 선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 에서 지역 농어촌체험마을 대표 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대표자 및 사무장 회의’ 를 열고 지역 체험마 을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9억
9183만원을 지원, 자립체험마을 조성 등 7개 분야에 대한 사업 지 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체험마을에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해 우수한 관리 체계 구축 및 자립화를 이끌고, 다 양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체류형 관광’ 을 유도하 기 위한 것이다.
체험마을은 일상에 지친 도시 민들에게 다양한 휴양 및 농어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태안군에는 이달 현재 △녹색농 촌 4곳 △전통테마 3곳 △어촌체 험 4곳 △종합개발 1곳 등 총 12 개의 체험마을이 지정돼 있다. 군은 체험마을이 지역 농어촌 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 고 판단, 작년 녹색농촌 체험마을 신규조성에 3억원을 투입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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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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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우리 꽃 22품종 ‘새 족보’ 만든다
‘합동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지원시책 홍보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지난해 육성 신품종 보호출원 로열티 경감과 화훼 종묘 수출시장 개척 기반 마련 기대
김해, 생활하수 차단 ‘맑은 대청천 만든다’ 경남 김해시는 대청천의 생 활하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장유 상점마 을 오수관 개선공사가 2월중 완료 된다고 밝혔다. 시는 대청천 상류지역에 위 치한 상점마을 내 주택, 음식 점, 카페 등에서 발생하는 생 활하수를 장유 맑은물순환센 터로 유입·처리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부터 7억2000만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1.34 ㎞ 개량과 배수설비 및 관로 보수 공사를 착수했다. 사업 완료 이전에는 마을 오수처리시설에서 생활오수 를 처리하여 대청천으로 방 류 하였으나, 사업 완료 후 상 점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 수를 공공하수처리장인 장유 맑은물순환센터에서 직접 처 리하게 되면서 대청천으로의 생활하수 유입이 원천 차단 된다. 김해시는 대청천 및 대청계 곡은 매년 행락객이 꾸준히 찾는 김해시의 명소로서, 이 번 사업의 완료가 대청천 수 질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 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 며, 상점마을 주민들 또한 오 랜 숙원사업인, 개별 정화조 가 없어지고 공공하수처리시 설로 유입 처리함을 크게 반 기는 분위기이다. 또한, 김해시는 현재 하수 도 보급률이 95.2%이나 지 속적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 을 확대하여 주민 보건 위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 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우리꽃 지키기에 나섰다. 경남농기원은 지난 2015년도 에 육성한 장미, 국화 등 국산 화 훼신품종 22품목에 대한 품종보 호출원을 제출하고 우리꽃 22종 의 새 족보를 만든다. 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품종 보호출원한 화훼 신품종은 장미 3 품종, 국화 11품종, 거베라 3품종, 호접란 3품종, 카네이션 2품종 등 5개 화종 22개 품종으로 소비자
기호도 평가와 품질평가를 거친 우수 품종들이다. 주요 품종은 멜리사(장미), 단미 (국화), 허니핑크(국화), 핑크펄(거 베라), 스노우핑크(호접란), 마미 핑크(카네이션) 등이며, 이들 품종 보호출원 대상 품종들은 내년에 품종보호권 확보와 함께 종묘업 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농가 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 연구소에 서는 작년까지 총 239품종(장미
45, 국화 102, 거베라 55, 호접란 28, 나리 7, 카네이션 2)을 개발하 고 이중 178품종(장미 38, 국화 79, 거베라 37, 호접란 17, 나리 7) 에 대한 품종보호권을 확보 한바 있다. 이같은 우수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이 가속화 되면 화훼농가의 로열티 부담경감은 물론 화훼 종 묘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스포츠 선도 도시 경주에서 국 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제25회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 가 오는 4월 9일 경주세계문 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 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 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 호인 등 12000명을 선착순 접수 하며 접수기한은 오는 3월 18일 까지이며 참가종목으로는 풀코 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 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www.
적인 축제로 승화 될 수 있도록 응 급처치(구조)사, 안전요원,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구급차 등을 구간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 를 하고 있다. 경주 벚꽃마라톤 대 회는 국제적인 마스터스 대회로 국내외 마라토너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25회라는 오 랜 전통을 이어오면서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마라톤과 잘 접 목·성장한 마케팅 전략의 성공사 례로 평가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많은 국·내외 마 라톤 동호인들이 경주를 방문하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 는 관계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 대회’가 오는 4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회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 받으 국인 1585명)이 참가하여 경주를 “벚꽃이 만개한 경주에서 힘찬 레 며, 참가비는 5km 건강 달리기만 알리고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 이스를 펼쳐 건강과 좋은 성적을 고 말했다. 2만원, 그 외는 3만원이다. 지난해 을 알렸고, 아름다운 경주에서 열 거두기를 기원한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에는 국내·외 31개국 15214명(외 리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
포항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한국어 공부방’ 인기 스터디로 한국생활 자조 정착 지원에 만전 기해 포항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포항시 거주 베트남 결 혼이민여성 자조모임 주관‘한국 어 공부방’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자조 모임 홍정은 회장을 팀 리더로 자 조모임 회원 10여명이 한국어회 화, 문법, 쓰기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 으로 주1회 2시간씩 1년간 진행 되며 3월부터는 주2회로 운영 계 획이다. 자조모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서로 재능을 주고 받
는 품앗이 형태로 교육을 진행하 며, 한국어가 서툰 초기 결혼 이민 여성에게는 모국어를 통한 교육 으로 한국어를 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추후 공 부방이 활성화되면 지리적 여건 을 배려해 한국어 공부방이 없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진 행할 계획이다. 홍정은 베트남 자조모임 회장 은“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 들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
아 나가는 것이 목표” 라며,“기정 착한 결혼 이민여성이 선배가 되 어 초기 입국한 결혼 이민여성에 게 타국에서 겪는 외로움을 덜어 주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 써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하 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자조 모임이 크고 작은 커뮤니티 활동 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 및 리 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 서는 6개국 180여명이 나라별 자 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부산 농산물도매 거래 1조원 육박
문경 ‘배려교통문화 실천’ 릴레이 ‘S(나부터), O(지금), S(다같이)’ 슬로건 경북 문경시는 지난 21일 모전공원에서 모범운전자연 합회 문경지회, 녹색어머니회 문경지회, 남부파출소 어머니 경찰대 및 문경시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 려 교통문화 실천운동’SOS 1000만 릴레이 캠페인 주자로 나섰다. 이번 배려 교통문화 캠페인 은‘S시작해요(나부터), O오 늘부터(지금), S서로 배려를 (다같이)’ 이라는 슬로건 아래 법무부가 추진중인‘배려, 법 질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광주 지방검찰청 에서 선포식을 갖은 후 SNS를 통해 릴레이로 전개하는 문화 운동이다. 특히 배려 교통문화
경남농기원은 지난 2015년도에 육성한 장 미, 국화 등 국산 화훼신품종 22품목에 대 한 품종보호출원을 제출하고 우리꽃 22종 의 새 족보를 만든다.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4월 개최 예정 국제적인 마스터스 대회
실천 10대 항목을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 송에 맞춰 율동 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 후 다음 릴레이 주자 3명 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되 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지난해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 숙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삼 아 모두가 조금씩 배려하고 양보하여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배려 교통 문화 실천운동에 적극적인 참 여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정백 상주시장, 이현준 예천군수를 지명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부산 농산물도매시장.
작년 比 7.4% 증가 부산시는 2015년도 농산물도매 시장(엄궁·반여) 거래실적 분석 결과 거래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7.4%가 증가한 9276억 원을 달성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개 장 첫해인 1994년 1747억원에 비 해 무려 4.3배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5년에는 유례없는 전 국적인 가뭄으로 농산물 작황이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종사자 가 합심해 산지출장, 출하장려금 지급, 정가·수의매매 확대 등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많이 유 치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 액 1조원을 목표로 관리사업소와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등 유
통종사자가 합심해 시민들이 농 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기 편리하 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우 수 농산물 확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질 좋고 안전 한 농산물을 더욱 많이 공급할 계 획이다. 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래금액이 7%이상 증 가한 것을 바탕으로 유통종사자 가 함께 노력하면 연내에 1조원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이번 결과는 무엇보다 시민들께서 농산물도매 시장을 사랑하고 아껴주셨기 때 문이다” 라면서,“농산물도매시장 거래금액 1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시민들께서도 공영 농 산물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 실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경산시
경북 경산시는‘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를 지난 22일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산시와 대구·경북중소기업청이 합동으로 실시한‘찾아가는 맞춤형 설명회’ 로 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추천, 스마트공장 지원사 업, 수출관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지원 시책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설명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경산시, 중기청, 경 북도에서 각각 제작한 2016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배부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비즈니스지원단과 경북지식재산센터, 금 융기관 관계자 등과 1:1 상담과 기업지원에 대한 질의응답 시 간을 가짐으로써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한재 투자통상과장은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경산4 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형 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구미시
겨울방학 중 어린이 ‘예방접종’ 챙겨야 경북 구미보건소에서는 지난해 학부모 10명중 3명은 자녀의 예방접종 시기를 놓친 것으로 조사되어 관내 어린이들이 적기 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의 부모님 들께 예방접종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관내 74개소)에서 전액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은 2016년 상반기 자궁경부암 백신 이 추가되어 2015년 14종(BCG(피내용), B형간염, DTaP, IPV,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Td, Tdap, DTaP-IPV, 뇌수막염, 폐렴구균, A형간염)에서 15종으로 확대되어, 어린이 들의 각종 감염병으로 부터 보호하고,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 담이 경감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가정의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기록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 미(https://nip.cdc.go.kr/)에서 가능하다.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보호자는 예방접종 사 전 예진표 작성시 문자 알림 수신동의를 하거나, 구미보건소 예방접종실(054-480-4037~8, 4547)로 연락처 변경을 요청 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 성인(1951년 이전 출생자)은 보건 소에서 폐렴구균(23가) 예방접종을 1회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미접종자는 보건소로 문의 후 신분증 지참하여 방문하면 접종 을 받을 수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소백산 용두 황태’ 본격 생산작업 시작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예천 소백산 용두리 황태덕장에서 본격적인 생산 작업이 시작되 고 있으며 예년에 비해 포근 한 겨울 날씨로 인해 황태 건 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근래 들어 매서운 동장군덕에 올 해도 질 좋은 황태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태는 밤낮의 일교차가 밤 기온이 영하 10℃이상 낮 기 온이 2℃ 정도의 온도 조건과 적당한 자연바람이 있는 지 역에서 질 좋은 황태가 생산 되며 예천 소백산 황태덕장 은 해발 750m에 위치하고 있 으며 소백산 산바람이 불어와 황태 생산의 최적지이다. 일반적으로 황태는 강원도 일원에서 생산되는 황태를 떠 올리지만 소백산 용두리 덕 장에서 생산된 황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과 소백산 용 두황태 법인이 2010년부터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가공시 설로 준공되었으며 덕장 면적 은 3.5ha로 연간 600여톤 정 도가 생산되고 있고 예천읍에 위치한 황태 가공 작업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지역에 서 생산 된 황태는 수산물 브 랜드 개발과 가공 산업 활성 화로 대형유통업체, 백화점, 마트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 축하고 지역특산품 명품화로 경쟁력을 높여 갈 계획, 이라 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김천시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는 지난 22일 김천시 문화 회관에서‘제62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 회’ 를 지부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7600여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 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 러지고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를 비롯해 정만복 부시 장의 격려사,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축사, 김 학우 김천시지구 이북오도민 경북연합회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 서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2009년 탈북한 김지은 안보전문 강사의‘내가 본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정만복 부시장은“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 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다고 한다” 고 밝혔다. 성주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대통령상’수상 경북 성주군 지난 21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2 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종합 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 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6개 부처가 후원하 는 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 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 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의 시책 사례를 예비심사, 공적 현장확 인, 본심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 했다. 김항곤 군수는“이번 자치경영대전의 대통령상은 ” 클린성 주만들기 “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애써주신 5만 군민 모두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클린 되는 그날까지 최 선을 다 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21
모두 행복한 ‘희망 완도’ 실현 심혈
순천시
노후 슬레이트처리 지원금 6억여원 확보 순천시는 노후 주택 슬레이트의 조속한 철거로 시민의 건강 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 5억9100만원 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 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 혔다. 지원 기준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이며, 지원비용은 철거 및 처리업체에게 입금하는 방식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일간이며 주택 소유자 본인이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2011년부터 2015까지 최근 5년간 슬레이트 주택 726동을 철거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일조하고 철거· 처리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기타 문의사항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보호과(061749-5766)로 전화하면 된다. 김계수 기자 kksoo@sisailbo.com
순창군
완도군은 최근 지역 기자들을 초정해 2016년도 주요군정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신우철 군수는 “2016년은 우리 군이 설치된 지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모두가 행복한 희 망 완도’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한해 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올 한해 주요 핵심과제를 밝혔다. 완도군은 민선 6기 군정운영 목 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의 추진전략으로 소통과 화합의 지 역공동체 형성했다.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향한 황 금바다 프로젝트 추진, 완도자연 그대로 농축산 정착, 농ㆍ수ㆍ축 산 동반성장 촉진으로 경제부흥, 500만 관광객시대 조기 실현, 미 래지향적인 지역개발 촉진, 맞춤 형 복지서비스로 군민 행복지수 향상, 군조직 역량강화 및 신뢰 행
완도군 2016년도 주요군정 방향 발표 간담회
정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지 활 성화, 기후변화 대책, 2017완도국 제해조류박람회 준비사항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신우철 군수는 “청해진 법화사 재건, 장보고유적지 정비, 장보고 대교(신지-고금) 조기 개통, 고금 면 진린장군 관왕묘 복원 등을 통
해 관광객을 유치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정도리 구계등 주변도로 정비, 청 산도 슬로길 스토리텔링 작업 등 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기후변화 대책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선도하는 행 복한 섬 완도’를 비전으로, ‘희망 (Hope), 건강(Health), 안전(Safety),
청정(Clean)의 섬’ 등 4대 추진목 표를 선정했다. 기후변화 적응대 책 7개 분야로는 건강, 산림, 물관 리, 생태계, 농업, 재난ㆍ재해, 해 양ㆍ수산으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 른 전복 산란시기 변화 대응방안, 양식환경 변화에 따른 적응품종 도입 연구, 기후변화 적응 아열대 작물 품종개발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 군수는 2017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해 조류의 미래산업화를 위해 준비 중에 있는 2017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해양 수산부와 전남도, 관련 기관단체 는 물론,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전 군민이 참여토록 하 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복흥면 복지회관·체육관 완공… 73억 투입
북구, 광주 자치구 최초 ‘직장 어린이집’ 설치 화제 북구청 교통과 효죽공영주차장 1층 464㎡규모 건립
순창 복흥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복지회관과 체육관이 총 73 억원의 사업비로 완공됐다. 순창군은 지난 22일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회의장, 최영 일 도의원,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흥면 복지 회관 및 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복지회관은 2013년부터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에 작은목욕탕,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위원회 사무 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췄다. 체육관은 27억원의 사업비로 탁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의 스포츠 경기와 면 주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높이 12m 에 연면적 940㎡의 규모로 건립됐다. 황숙주 군수는 “복흥면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복지회 관과 체육관이 드디어 완공됐다”면서 “복흥면민들의 행복공 간으로 잘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신안군
전읍면 농기계임대센터 설치 운영 신안군이 증도면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으로 전읍면에 농기 계 임대센터를 운영하여 농가 일손부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증도면에서 농업인단체 및 대표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도면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을 완성으로 흑산면을 제 외한 전 읍면(13개소)에 농기계임대센터를 운영하고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하기 위해서 지도읍까지 이동해야했던 증도면 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증도면 농기계임대센터는 국비 3억원, 도비 9000만원, 군비 2억 5000만원 등 총 6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건물 412㎡, 농 기계 24종 52대, 관리장비 3종 등을 배치하였고 농가 개인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농촌 노동력 부족에 해결책이 되는 사업이다. 또한 신안군은 농가에 임대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교육 등을 확대하여 농가가 필요한 때에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임대사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구례군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개최 협약
광주시 북구가 일·가정 양립지 원을 위해 광주 자치구에서는 최 초로 직장 어린이집을 조성한다. 북구는 민원편의를 위해 증축 을 앞두고 있는 교통과 효죽공영 주차장 1층에 직장 어린이집을 설 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직장 어린이집 조성은 어 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직장에 출·퇴근하고 휴식시 간 등을 이용해 아이들을 돌보는 등 보육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보건복지부 역시 올해부터 여 성 일자리를 늘리고 직장생활의 편의를 위해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 상 기관에 대해 직장 어린이집 설
대웅전 보수 중 법당 내부 벽에서 19점 발견 진도군 천년고찰 쌍계사에서 20세기 초반 서양화의 유화기법 으로 그려진 탱화가 국내에서 최 초로 대거 발견돼 문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 된 쌍계사 대웅전 해체·보수 과정 에서 법당 내부 벽에서 유화로 그 린 탱화 19점이 최근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선 숙종 1697년 중건된 진도 쌍계사 대웅전 벽화는 그동안 붉 게 회벽칠이 돼 가려져 있었으나
대웅전에 있는 본존불을 이동하 는 과정에서 내벽에 그림 흔적이 확인되면서 그 존재가 드러났다. 이번에 발견된 탱화들은 가로 3m, 세로 1.3m의 대형 벽화부터 가로 1m, 세로 0.6m의 크기까지 모두 19점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통 불화 기법이 아닌 서양화의 유 화기법으로 그려진 탱화라는 점 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 려졌다. 또 우리나라 서양화 및 회 화 발달사에 중요한 연구 자료가
장흥군, 설 맞이 원산지 표시 단속 내달 6일까지 국산·수입산 628개 품목 점검 장흥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정남진 장흥 토요 시장을 비롯, 10개 읍·면 재래시 장 및 음식점을 중심으로 오늘부 터 내달 6일(13일간)까지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을 펼친다. 설맞이 농·특산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은 고유명절인 설을 맞 이하여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상 품거래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써 농·특산물이나 그 가공 품의 원산지표시를 단속해 생산 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상호간 공정거래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원산지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쌍계사 대웅전이 해체·보 수가 진행 중에있어 진도군은 전
표시 단속은 전라남도, 장흥군, 국 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장 흥사무소 및 명예감시원과 합동 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토요일마다 열리는 정남 진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설맞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농·특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에 맞추어 지난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농·수·임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지도·단속을 펼친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영광군 청소년문화센터 겨울방학 자원봉사학교 운영 영광군은 오는 29일까지 청소 년문화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 한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기회 를 제공, 나눔문화 확산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겨울방학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학교는 지난 22일 초· 중고생 대상으로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26일에는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 29일에는 위급상황 대처능 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을 소방서와 연계해 실시한다. 또한 1개월에 걸쳐 신생아살리 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제작한 모자 30여개를 세이브더
칠드런을 통해 잠비아, 타지키스 탄에 전달하여 저체온, 감기 등으 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는데 사 용한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들 이 일반적으로 행하고 있는 환경 정화 등 단순 자원봉사에서 벗어 나 자원봉사 교육, 심폐소생술, 모 자뜨기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자 원봉사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의 미래 인 청소년들의 역량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봉 사·체험·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시행할 계획으로 많은 청소년 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설날에는 한우 고기”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 고 보성가축시장이 한우 거 래로 활기가 넘쳤다. 보성가축시장에는 한우 400여두가 경매에 참가해 90%의 낙찰율을 기록했으며, 거래가격은 580만원(600kg 비육우 기준)선에 거래됐다. 이른 새벽 현장을 찾은 이 용부 보성 군수는 축협 관계 자들을 격려하고 경매현황을 참관하면서 소값 동향을 살 피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군은 올해 130여억원 의 축산예산을 확보해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ICT융복합 시스템 설치, 조사료생산기 반확충을 통한 조사료 자급 률 제고,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대, 구제역·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진도 쌍계사 국내 최초 서양화 기법 탱화 대거 발견
모자뜨기·심폐소생술 교육 등 나눔문화 확산
구례군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와 제8회 국민생활 체육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를 구례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제8회 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는 17개 시·도 여자 선수 들이 총 출전해 개인전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1부(비룡부), 2부(비호부)로 나눠 진행하 며, 여자천하장사(통합)와 시·도별 단체전 경기도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 구례에서 열린 제7회 대회는 7000여명의 관중 이 경기장을 가득 메워 여자씨름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올해 씨름대회는 MBC SPORTS+ 채널에서 전국 생중계 방송 으로 만날 수 있다.
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방문민원 편의 및 인근 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 진하는 효죽공영주차장 지상 4층 증축 공사시 1층에 직장 어린이집 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 는 4월 착공에 들어가 9월 준공 후 어린이집 운영규정 제정 등 준 비과정을 거쳐 10월경 광주 자치 구에서는 최초로 개원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일과 가정 을 동시에 돌볼 수 있는 이번 직장 어린이집 조성으로 보육의 질과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는 물론 저출산 해소 및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임산부 공무원 편 의용품 제공, 무기계약직근로자 공무직 명칭 변경,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공직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보성군 가축시장 ‘활기’
남도, 쌍계사 등과 협의해 벽화를 보존 처리 후 임시 보관해 정밀감 정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벽화의 보존처리와 임시보관에 필요한 예산을 전남도 등에 요청 하고 장기적으로 유화 탱화가 발 견된 곳이 전남도 유형문화재 제 121호인 대웅전인 만큼 발견된 탱화의 문화재 지정 신청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발견된 탱화가 정교하지 않아 불 교 예술적 가치는 미흡하지만 근 대 문화적 연구 가치가 매우 높 다”고 평가했다. 한편 진도군은 대웅전 해체·보 수가 완료되기 전에 벽화에 대한 처리 계획을 확정하고 장기적으 로 벽화 전시 및 연구 등의 활용방 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담양군, 절강성 선거현과 중국 CCTV 출연에 대해 협의하는 등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 中관광객 유치 ‘돌입’ 사천성 의빈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 담양군은 최형식 군수, 윤영 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관 계자들이 지난 17일부터 21일 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중국 을 다녀왔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담양군과 사천성 의빈시 간 우호도시수 립 협약을 체결하고 절강성 선 거현과 중국 CCTV 출연에 대 해 협의하는 등 상호교류 및 협 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논 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담양군은 지난해 2월 4일 의 빈시와 우호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 정부의 승인 을 받아 우호도시수립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두 도시는 경제, 무역, 여행, 대나무산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 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 다. 아울러 지난해 대나무박람 회 기간 중 중국 절강성 선거현 관계자들이 대나무박람회장과 메타세쿼이아길, 메타프로방 스를 관람하고 담양과 선거현 의 깨끗한 자연환경에 대한 유 사성을 언급, 중국 CCTV 출연 을 제의함에 따라 이에 대한 심 도 깊은 논의도 이루어졌다. 그 결과 담양군은 오는 3월 경 도시간 교류 홍보 프로그램 인 중국 CCTV-4채널 ‘시티 1 대1’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하는 등 선거현과의 공동 도시 관광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 을 걸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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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80살 넘어도 도전” 세계 철인3종 출전 김이조씨 환갑 넘어 시작해 국내대회 우승도… 9월 호주대회 도전 “건강이 허락한다면 70, 80살이 넘 어도 철인3종 경기에 계속 도전하고 싶습니다.” 환갑을 넘긴 울산의 김이조(65)씨 가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공사지원부 협력사 인 ㈜원일플랜트에 다니는 김씨는 2012년 처음 철인3종 경기를 시작했 다. 불과 2년 만인 2014년 경주에서 열린 대회에 첫 도전해 4위에 올랐다. 자신감이 붙자 이후 14차례나 대회 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해 7월 속초 대회에서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60대의 장년부가 참가한 하
프코스 경기에서다. 두 달 뒤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인천 대회의 같은 하프코스에서도 6 시간 2분 9초의 기록으로 또다시 1위 를 차지했다. 주위에서는 “나이도 많은 데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 “그 나이에 정 말 대단하다”는 등 가족과 친구들의 애정어린 충고도 있었고, 동료들은 부러워하기도 했다. 철인3종 경기는 모두 3개 부문에 서 연령대별로 나눠 순위를 매긴다. 짧은 올림픽코스와 중간의 하프코스, 긴 풀코스다. 20대부터 70대까지 선
수를 구분해 경기한다. 김씨는 그동안 수영 1.9km, 자전 거 90km, 마라톤 21km까지 모두 112.9km를 완주해야 하는 하프코스 경기에 나섰다. 그는 취미로 바다수영 동호회에 참 가하면서 젊은 회원들이 철인3종 경 기를 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 다고 한다.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자전거나 뜀박질로 출퇴근하면서 평소 다진 건 강을 밑천으로 삼았다. 김씨는 지난해 인천 대회 우승자에 게 주는 호주 세계 철인3종 경기 출전
권을 받았다. 올해 9월 4일 첫 세계 대 회에 도전하는 것이다. 김씨는 여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 고 내년 제주도 대회에서는 풀코스에 도 도전할 작정이다. 그는 24일 “철인3종 경기에서 완 주하는 기쁨을 생각하면 지금도 힘이 나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건강만 허 락한다면 앞으로 계속 출전하고 싶 다”고 밝혔다. 또 “운동을 열심히 하니 체력관리 에 도움이 되고 안전도 항상 생각하 게 된다”며 “시켜서 하는 것보다 무엇 이든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세종署·505부대 시민 위한 제설 봉사 세종시 세종경찰서는 지난 21일 112타격대원 및 505부대원 120여 명이 힘을 합쳐 세종시민들이 애 용하고 있는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제설작업은 최근 매서운 추위로 인해 공원내 운동장에 내 린 눈이 녹지 않아 축구동호회원 등 이곳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시
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또 대원들도 고된 작업이었지만 신년을 맞이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도 열심히 복무해 국가와 국민에 도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경기 안양시는 김경숙 안양시여성 단체협의회 부회장(59·동안구 호계 3동·사진)이 국민추천포상 영예를 안 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안양의 자랑 거리가 되고 있다고 알렸다. 김 부회장은 이달 7일 행정자치부 가 수여하는 ‘2015 국민추천포상’을 수상했다. 국민추천포상은 따뜻한 봉사와 나 눔실천에 앞장선 공로자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김 부회장은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아오던 중 지난 1990년 대한적십자 사 봉사회에 가입한 이래 26년 동안 봉사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진짜배기 봉사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지사협
“헌혈로 고귀한 생명 나눔 동참하세요” 구례군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군공무원 대거 참여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 회의실과 보건의료원 광장에서 동절 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과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
의 겨울방학과 계절적인 요인뿐 아 니라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사태 이후 미루어둔 수술들이 한 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혈액보유량이 1 ~ 2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보 다 턱없이 부족 한 상황이 이어 지고 있어 구례 군 공무원과 유 관기관 직원 및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헌혈이란 ‘건 강한 사람이 생
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 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 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생명 운동’으로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로 인해 더불어 사는 아름 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된 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대 의학 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 대한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 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 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의회부회장도 맡고 있는 김 부회장은 현재까지 무려 1만8500시간 넘는 봉
345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 참석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5회 충 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했 다.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주재 환갑을 넘긴 울산의 김이조(65)씨가 철인3종 경 기에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다. 김씨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사내 협력사에서 반장으로 일하 며 열심히 인생을 살고 있다.
사활동을 펼쳐온 나눔문화 확산의 일 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아동청소 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전 달을 비롯해 반찬나누기와 세탁 및 청소봉사, 가을철 김장나누기, 베냇 저고리 전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수해가 발생한 지방의 타 지역 복 구에도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세월호 참사당시 합동분향소 급식봉사와 지난해 메르스사태 때 방 역봉사에 참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김 부회장은 봉사 없는 삶은 생각 할 수도 없다며 꾸준한 나눔문화 확 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기여하고 싶 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오전 9시 30분 월요전략회의를 개최, 오후 2시 세종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시 책 설명회를 주재했다.
포항해양관광발전 선포식 참석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2일 영일 대호텔에서 열리는 ‘포항해양관광 발전 선포식’에 참석해 포항시의 대표로서 축사하고 경축 했다.
발굴 전략사업 추진 보고회 참석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은 25일 오전 9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발굴 전략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 했다.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권영택 경북 영양군수는 25일 11시 입암면 산해3리 마을회관에서 개 최되는 ‘찾아가는 군수실-주민과 의 대화’에 참석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산청군, 훈훈한 이웃사랑 기부 릴레이 박정근씨·산청군농협, 쌀50포·성금 550만원 기탁 경남 산청군에서 추운 겨울철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 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청군 신안면 박정근(58세)씨가 신안면사무 소를 방문해 관내 복지사각시대에 있 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 씨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산 청지회장과 신안면 원지5구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하며 평소 소외되고 온 정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1년 째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약 900여 만원의 금액을 신안면에 기부하여 기 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직무성과계약과제 인터뷰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월 25일 오전 9시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 는 2016년 직무성과계약과제(해 양수산국) 인터뷰에 참석했다.
김경숙 안양여성단체협회 부회장, 26년의 선행 인정받다 국민추천포상 행정자치부장관표창 수상, 뒤늦게 알려져
동정
또한 산청군농협노동조합도 이날 산청군 관내 11개 읍면을 방문해 이 웃돕기 성금 550만원을 기탁했다. 이병술 노조위원장은 “회원들이 십 시일반 모은 회비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 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자랑스럽 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쌀과 성금은 경남사회 복지공동모금회 기부 절차에 따라 관 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관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인사 보성군 ◇승진 서기관 △기획예산실장 김원곤 △ 주민복지실장 백인 ◇승진 사무관 △농업기술센 터 농촌지원과장 백승훈 △노동면장 김몽현 △조 성면장 임오모 ◇전보 사무관 △총무과장 조계언 △환경생태과장 임준호 △안전건설과장 김대주 △산림산업과장 전성도 △보성녹차사업소장 전 명규 △의회사무과장 신문수 △의회사무과 전문 위원 양창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윤용길 △보 성읍장 임정주 △미력면장 최영복 △복내면장 최 일선 △득량면장 박성주 △장기교육 송명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 과장 곽진
부고 ▲ 이원방씨 별세, 이동준(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 제규씨 부친상, 김학준(자영업)씨 장인상, 신정하씨 시부상 = 24일 오전 2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9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010-86385233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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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더민주-국민의당, 진흙탕 싸움 대신 정책경쟁하라 야권 분당 국면의 캐스팅보트로 떠올랐 시론 던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더불 어민주당 잔류를 선언했다. 문재인 대표의 사퇴입장 표명으로 탈당을 검토하던 호남 의원들이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박 전 원내 대표의 잔류 선언은 야권 지형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민주로서는 한숨을 돌린 셈이고‘국민 의당(가칭)’ 은 비상이 걸린 격이 됐다. 강신구 이제 야권의 세 확보 경쟁은 국민회의 대기자 창당을 주도하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누 가 영입하느냐로 모아지는 양상이다. 원내교섭단체 구성마저 불확실해진 상 절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참여 경력과 황에서 국민의당은 이날 전남도당과 광주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시당 창당대회를 잇따라 열며 세몰이에 나 ‘이승만 국부(國父)’발언을 놓고 거친 신 경전이 펼쳐졌다. 섰다. 야권의 주도권 싸움이‘현재나 미래의 호남은 안철수 의원이 성공적으로 창당 를 놓고 당당한 방식으로 이뤄지지 을 마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주도권 문제’ 을 확보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다. 국민의 않고 있는 점은 안타깝다. 과거사를 들추 당 입장에서는 창당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 정체성을 운운하며 흠집 내기에 치중하 는 구태를 보이고 있다. 분수령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야권 내부에서 변화 기류가 조금 그런데 양측 간 경쟁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미 더민주 씩 감지되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 우선 국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의 전두환 정권 시 민의당이 각종 쟁점법안에서 유연한 전략
으로 더민주와 차별화에 나설 조짐을 보이 는 점은 긍정적이다. 국민의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 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벗)의 전향적 처리 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조건 이 달렸지만 테러방지법도 처리가 가능하 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민주 내에서도“국민 신뢰를 잃을 수 있는 과잉 대응은 야당으로서 자제돼야 한 다” 며 2개 경제활성화법의 조속 타결 필요 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원샷법은 적용 범위에 제한을 두 지 않겠다” 고 밝혀 기업활력제고특별법 합의 통과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다행스러 운 일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진흙탕 싸움 대신 인물과 정책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상대를 누르기 위한 네거 티브 공세가 아니라 포지티브 경쟁을 펼쳐 야 한다. 국민은 정치권의 변화를 바라고 있고, 야권도 달라지길 요구하고 있다. 우선 사방에서 들려오는 위기 경고에 어 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분명히 대답해야 한다.
희망의 새 경찰, 함께해요 주민 여러분 충청남도 서산시는 크고 작은 교통사망사 고로 인해‘안전’ 에 대한 공포가 더욱이 커져 가고 있다. 2014년 충남 서산시에 교통사고 건수는 1010건(부상자 1504명, 사망자 44명) 이였다. 그와 비교하여 2015년 12월 4일 기준 서산 시의 교통사고 건수는 956건(부상자 1402명 사망자 52명)으로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줄어드는 큰 성과를 걷었지만 사망자는 8명 이나 늘어났다. 서산경찰서에서는 경찰서장을 필두로 전 직원이 전년과 비교하여 교통사고예방을 위 하여 수많은 교통사고예방 플래카드를 제 작·배포하였으며, 교통특별관리대를 운영했 고, 교통단속 강화 및 각 지역관서마다 순찰 차량으로 교통사망사고예방방송을 실시하여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찰관계자는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은 대 형 화물차량과 기타차량들은 집중적으로 교 통단속을 하였지만 교통스티커를 발부하는 국민들의 인식은 그리 달갑지 않다. 교통스티커를 발부하는 경우“국민들이 낸
독자투고
최정우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세금 다 떨어지니까 서민들 돈을 뺏어 가느 냐? 이런 재수 없는x” 이라는 등의 욕설과 부 정적인 인식이 태반이다. 경찰들의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활동과 단속을 국민들이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국민들도 서로가 먼 저 대형 교통사고를 위해 협조를 하고 개개 인이 단속자가 되어 교통사고 줄이기를 실천 해야 더 확실한 교통사고예방이 될 수 있을 거라 사료된다. 예컨대, 얼마 전 해미파출소
로“앞 차량이 음주한 것 같아요. 자꾸 비틀 대며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신 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틀대는 차량을 발견하였다. 그 비틀대는 차량은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0.1%이상의 만취상태였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 이였지만, 지역주민의 적극신고로 사고 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덤프트럭차량이 과속을 합니 다. 앞 차량이 신호위반을 해요.” 라는 신고가 종종 들어오고 있다. 이렇듯 서산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함 께 단속자가 되어 우리지역의 교통사고를 예 방하는데 함께 하며,“나 하나쯤이야~ 위반 해도 큰 사고가 나지 않을거야”라는 사고방 식을 버리고“내가먼저 지키자! 우리지역주 민 나도 함께 지키자”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우리자녀가 마음을 놓고 횡당보도를 걸을 수 있는 사회, 희망의 새 경찰에 걸 맞는 지역 주 민과 함께하는 지역치안을 만들어 갈 수 있 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된다.
‘퇴직금 제로’ 공약한 日시장… 약속대로 2억원 포기 취임 직후부터 월급 삭감, 재임 마지막 달 월급 10원 일본의 한 소도시 시장이 공약 에 따라 2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신선한 충 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달 21일 퇴직한 아쿠쓰
겐지(阿久津憲二·73) 일본 도치 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 木)현 나스시오하라(那須鹽原)시 장의 퇴직금은 20엔(약 203원)으 로 산출됐다. 아쿠쓰 전 시장의 퇴직금이 사실상‘제로’ 가된것
은 재임 중 만든 특별 조례에 따 른 것이다. 특별 조례가 없었다면 아쿠쓰 전 시장이 받을 퇴직금은 1천935만3천600엔(약 1억9천624 만원)이다. 그는 월급을 30% 삭감하고 퇴 직금을 제로로 하겠다고 공약하 고 2012년 1월 시장에 처음 당선
됐으며 취임 직후 시장의 월급을 깎는 특별 조례가 성립했다. 이에 따라 같은해 4월부터 원래대로라 면 96만엔(약 973만원)이던 시장 월급이 67만2천엔(약 681만원)으 로 줄었고 퇴임하는 달의 월급은 1엔(약 10원)으로 설정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국회선진화법 19대 국회서 고쳐야 한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1일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을 내놓았다. 현행 국회법의 신속처리 안 건(패스트 트랙) 지정 요건을 재적 의원의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 요구로 완화하자는 것이다.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면 여야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330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상정 해 가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정 의장은 직권상정 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새 누리당 개정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직권상정 요건만 완화하는 것은 의 회 민주주의에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위험성이 크 다” 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장은 국회선진화법에 처음부터 반대했 다.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직무대행 시절이 던 지난 2012년 4월에도 그는 이번과 똑같은 제 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면 19대 국회가 무기력한 국회가 될 것이 라는 예견까지 내놓았다. 그리고 정 의장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국 회선진화법에 결함이 있다는 점에는 여야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물론 육탄전을 벌이던‘동물국회’ 로 되돌리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그렇다고 아무 일도 못하는 ‘식물국회’ 를 방치할 수도 없다. 그런 측면에서 여야는 정 의장이 고심 끝에 내놓은 이번 중재안 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문제가 불거진 것은 국회
의 입법 마비 상태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연초부터 경제위기의 검은 먹구름이 시시각각 몰려오고 있지만, 여야는 경제활성화 관련법도, 노동개혁 관련법도 절충할 능력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오죽 답답했으면 박근혜 대통령이‘민생 구하 기 입법 촉구 1천만 서명 운동’ 에 참여하는 바람 직하지 않은 모습까지 빚어졌을까. 게다가 새누 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단독으로 개정하는 절차 에 착수하면서 정국은 더욱 꼬이고 말았다. 이를 풀려면‘선진화’ 라는 허울만 쓴 채 실제 로는 국회를 무능 집단으로 전락시킨 국회법부 터 고치는 게 첫걸음이라고 본다. 의회 민주주의 의 기본 토대는 다수결의 원칙이다. 소수 야당이 발목을 잡으면 법을 만들지 못하는 국회의 존재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국회선진화법은 과반수 다수결 원칙을 버리고 60% 찬성이라는 초다수 결 원리를 도입한 것이 문제였다. 이 법은 18대 국회에서 여당이 앞장서 찬성한 법이어서 새누리당이 큰소리칠 일은 못 된다. 그 렇다고 의회민주주의를 무력화한‘후진화법’ 을 20대 국회에 넘겨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의장에 게 직권상정이라는 악역을 맡기기에 앞서 여야 가 적극적으로 협의해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을 바로잡아 주기를 당부한다. 야 당도 집권을 지향한다면 현재의 국회선진화법이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새겨야 할 것이다.
노동개혁, 90% 비노조 근로자 권익 우선해야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불참 선언과 9·15 율성 제고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 대타협 파기로 노동개혁이 위기를 맞으면서 향 다. 이런 노사정의 경제에 대한 현실 인식과 노동 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 개혁의 방향은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 경제는 대외 악재들이 중첩하면서 한 치 다. 정부는 한노총의 기득권 지키기가 대타협 파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 경제의 불투명, 국제유가 급락, 미국의 금 기의 본질이라고 보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독자적으로 노동개혁을 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동계의 이해를 구하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고 있고, 경제의 려는 노력을 지속하겠지만, 여기에 연연하지 않 버팀목인 수출이 불안해졌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0%가 넘는다. 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활력을 높이 경제계도 대화 파트너가 협상을 거부하고 장 외투쟁을 선언해 어차피 합의를 통한 노동개혁 고 일자리를 늘릴 방안이 있다면 지푸라기라도 이 물 건너간 만큼 그동안 이뤄진 노사정위의 성 잡아야 하는 다급한 처지다. 노동계는 정부·여당 과와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정부가 중심을 잡 의 노동개혁법안과 양대지침(일반해고와 취업규 고 노동개혁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 칙 변경요건 완화)이 추진될 경우 소득 불평등이 적이다. 따라서 노동계가 빠진 상태에서 사(社)· 가중되고 비정규직이 양산될 것이라고 하지만 정(政)의 바퀴 두 개로 향후 노동개혁이 굴러갈 정부는 최대 37만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것으로 보인다. 노동개혁은 청년층과 여성에 대한 일자리 확 정부와 재계에서는 노동개혁이 노사 이해 충 돌로 막힐 경우 전문가 집단의 합리적인 대안을 충,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노동 이동의 유연성 받아 정부가 주도하는 독일의‘하르츠 개혁’ 이 등을 통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정년 60세 연장에 따른 청년층의 취업 절벽 완 바람직하다는 아이디어도 내놓고 있다. 노사정은 작년 9·15 대타협 합의문에서 우리 화를 위한 임금피크제,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경제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이 매우 엄중하지만, 의 범위 등 현실적인 문제도 걸려 있다. 정부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 탈퇴가 아니라 노동시장 기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뿐 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노동계를 대화 파 아니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제대로 기여 ‘불참’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노사정은 이에 따 트너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화에 최선을 다해야 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개선, 비정규직 등 취약 할 것이다. 노동개혁이 두부 자르듯 단번에 할 수 계층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보호, 장시간근로 개 있는 것이 아니라 긴 호흡을 갖고 꾸준히 해나가 선과 노동시장의 불확실성 제거, 노동시장의 효 야 한다면 노사정의 신뢰회복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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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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