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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141호
경제성장률 주저앉았다
“車원이 多르네” ‘올 뉴 K7’ 마침내 출시 사전계약 벌써 7500대
연간 성장률 3년만 최저… 4분기 건설투자 급감 순수출 성장기여도 -1.2%p… 5년 만에 마이너스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 출 감소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3년 만에 가장 낮 은 2.6%에 그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 각종 소비확대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성장률은 0.6%로 집 계돼 분기성장률이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 면 작년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0.6% 증가했다. 분기 성장률은 2014년 1분기 1.1%였다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 한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작 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확대정책 에 힘입어 1.3%로 높아졌 지만 2 분기 만에 분기성장률이 다시 0% 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6%에 그쳤다. 2012년 2.3%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가 애초 목표로 잡았던 3% 성장에 실패하면서 2013년(2.9%) 이후 2년 만에 다시 2%대의 성장 률로 내려앉은 것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 면 민간소비가 전기보다 1.5% 늘 어 3분기(1.2%)보다 증가율이 높 아졌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50인 미만 회사도 안전보건담당 의무화 방치땐 과태료 500만원 앞으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 장도 안전보건관리담당자를 둬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26일 공포했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전체 산업 재해 발생의 80% 이상을 차지하 고 있으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나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의 선 임 의무가 없어 자율적인 안전관 리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50인 미만 근 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기본 적인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에 대 해 사업주를 보좌하는 안전보건 관리담당자를 둬야 한다. 안전보건관리담당자를 두지 않
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전보건관리담당자의 자격, 업무, 선임방법 등은 시행 령·시행규칙으로 정할 예정이다. 이 규정은 사업주가 안전보건 관리담당자의 선임 등에 관한 준 비를 할 수 있도록 사업장 규모에 따라 2019년까지 단계별로 시행 할 방침이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악천후 등이 발생하면 건설공사의 공사기 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앞으로 발주자의 책임이나 악 천후 등 불가항력으로 착공이 지 연되거나 공사가 중단된 곳은 시 공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사기 간 연장 조치를 발주자가 해야 한 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작년 주택 인허가 물량 76만5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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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개된 뱃길 이용객 ‘북적’
포항∼울릉간 뱃길이 다시 재개된 26일 오전 경북 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포항∼울릉 뱃길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부터 8일간 운행이 중단됐다.
왕서방 “한국엔터, 띵호와” 중국 자본이 잇달아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고 있어 우 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부분 투자 를 넘어 최대 주주라는 점은 차이나머 니의 공격성을 도드라지게 한다. 26일 증권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김 현주, 이미연 등이 소속된 씨그널엔터테 인먼트그룹은 25일 운영자금 등을 마련 하기 위해 북경화이가신정합영소고문 집단고분유한공사(화이자신)를 대상으로 214억5천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 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화이자신은 자본 中, 엔터회사 잇달아 최대 주주로 금 854억원(작년 6 월말 기준)에 달하 자금난 처한 회사들 ‘가뭄의 단비’ 는 중국 최대 오프 한류 제작 노하우·인력유출 우려 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증자대금 납입을 마치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가 된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엠넷 ‘너의 목소 리가 보여’,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송곳’ 등을 제작하는 등 매 니지먼트와 함께 제작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드라마 ‘프로듀사’ ‘올인’ ‘주몽’ 등을 제작한 초록뱀 미디어는 이미 2014년 말 차이나머니의 손안에 들어갔다. 당시 중국의 주나인터내셔널이 ‘고작’ 120억 원에 초록뱀미디 어의 경영권을 인수했는데, 지난해 11월에는 다시 중국 DMG그 룹으로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신 형 K7(사진)이 국내에 드디어 출시 됐다. 사전 계약에서만 7500대가 팔 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올해 준대형 시장에서 태풍 의 핵이 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26일 그랜드 인터콘 티넨탈 호텔에서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 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 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 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 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앗! 실수?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하고 미 국의 경기침체 가능성까지 거론되 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실수 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정책 실수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 준의 12월 금리 인상이 정책 실 수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의문 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지 적했다. 미셸은 “역사적으로 연준은 성 장 또는 물가가 불편할 정도로 높 을 때 금리를 올렸다. (그러나) 이 번은 다르다. 성장은 느리고, 임금 상승률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디 플레이션이 유입되는 상황이다”
라며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금리 인상은 아니었다고 꼬집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올 초 시장을 급락시키고,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위험이 높인 주 범은 바로 연준이라고 비판했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 불안 원인으로 지목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이 주가, 회사채금리, 환율, 위험심리 등 여 러 금융 환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불안의 원인이 됐다는 설 명이다. 일례로 유가 급락의 실제 원인 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 고 수 정책 때문이지만, 연준의 금 리 정상화를 앞두고 저금리 자금
의 반전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WSJ는 지적했다. 2014년 말부터 달러화 가치는 무 역가중 평균으로 20% 이상 올랐 고, 정크본드와 국채 간 금리 스프 레드는 3%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따른 금 융시장 혼란도 간접적으로는 연 준의 금리 정상화에 기인했다. 연 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화 가 치가 오르면서 달러에 고정된 위 안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고, 이는 결국 당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의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앙은행은 위기가 닥 쳤을 때 시장을 안정시켜주는 구 원자의 역할을 자임해왔다. 그러 나 최근 중앙은행들의 행보는 이 러한 확신에 의구심을 들게 한다 고 FT는 지적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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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불량식품 신고는 1399”… 작년 신고접수 23.8%↑ 작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량식품 신고건수 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1399) 로 접수된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총 9744건으로 2014년(7871건)보 다 2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달 평균 812건의 불량식품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가 32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기한 경과·변조(1천6건), 제품 변질(631건), 표시사항 위 반(419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작년 부정·불량식품으로 신고된 9천100여건을 조사한 결과, 위반사항이 중하거나 고의적 위반으로 확인된 경우는 18.9%(1721 건)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위반이 확인된 신고건수에 대해 행정처분(1274건), 과 태료 부과(338건), 고발(109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일부 수입 과자점에서 사탕 제품의 유통기한 을 변조해 판매한다는 신고를 접수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장 조 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수입 과자점에서는 유통기한이 경과 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삭제한 후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판매자를 고발 조치했다.
올해 기업에 환경정책자금 2천160억원 대출 지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 육성과 환경보전 강화 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환경정책자금은 기업의 오염 방지시설 설치, 폐기물 재활용 설비 의 제작·구입 등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낮은 금리로 장기간 빌려주 는 돈이다. 올해 융자 사업은 2160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재활용산업 육성 자금 1036억원, 환경개선자금 620억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455억 원, 천연가스공급시설 설치자금 49억원 등이다. 융자 신청은 분기별로 접수하며, 1분기 융자에는 1.74% 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융자관리시스템에서 받는다.
서울 119 이송, 늦은 아침 50·60대 가장 많아 서울시 119구급대가 작년 하루 평균 1천388건 출동해 919명을 이 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0만 6546건 출동해 33만 547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고 26 일 밝혔다. 환자유형별로는 급만성질병이 21만 139명(62.6%)으로 가장 많 고, 추락·낙상(14.4%), 기타사고(12.8%), 교통사고(10.2%) 등 순이 었다. 연령대별 구급수요는 51∼60세(17.1%), 71∼80세(14.3%), 41 ∼50세(13.1%) 순으로 나타나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구급서비스 이 용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 2935명(36.6%)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14.3%), 주부(13%), 학생(9%)이 뒤를 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에 3만 5146명(10.5%)이 이송돼 가장 많았고 오전 10시∼낮 12시(9.8%), 오후 8∼10시(9.5%) 순이었다.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대원과 시민에게 수여하는 ‘하트 세 이버’는 작년 서울에서 865명의 구급대원과 61명의 화재진압대원, 24명의 오토바이구급대원, 5명의 상황요원이 받았다. 최다 수여자는 노원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종근 소방교(4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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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加 ‘벤처 투자 이민 프로그램’ 철저히 외면당해 15년간 원금 무보장 2백만 불 투자 시 “영주권 주겠다” 공언 시행 1년 지났지만 신청자 미달 영주권 취득자 한 명도 없어 특파원 코 너 캐나다 국내의 ‘벤처 기업 육성 을 위해 도입된 투자 이민 프로그 램’이 시행된 지 만 1년이란 시간 이 지났지만, 전혀 성과가 없어 이 제도가 잠재 이민자들에게 철저 히 외면당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벤처 투자 이민이란 전임 집권 당이었던 보수당 정부가 2013년 말, 폐지된 투자이민을 대체해 외국 부유층의 캐나다 유입을 겨 냥, 기본 자산 1천만 달러(약 85 억원) 이상을 지닌 투자자가 그 중 200만 달러(약 18억 원)를 원 금 보장 없이 성장 가능성이 있 는 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 로 영주권을 발급하기로 한 프로 그램이다.
당시 보수당은 투자 액수 이외 에도 일정 수준의 영어 또는 불어 구사 능력과 2년 제 이상의 대학 을 졸업한 학력 등을 추가 자격 조 건으로 내걸었다. 보수당은 또 투자 이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캐나다 경제에 기 여도를 높인다는 취지 아래 신청 서를 500건만 접수할 것이며 이 가운데 60건만을 추려 영주권을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행 1년이 지난 현시 점, 보수당 정부가 기대했던 것과 는 달리 500건의 신청자는커녕 정원 60건 중 7건 만 접수가 됐으 며 그마저도 절차가 완료돼 영주 권을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관해 대다수 이민 업계에 서는 투자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프로그램에 어떤 자산가들이 영 주권을 받기 위해 15년간이나 투 자를 하겠냐며 이는 돈을 길바닥 에 뿌리라는 것과 다르지 않은 어 처구니없는 일로 시행 초기 단계 부터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 되기 전인 2013년 말 이전에는 순 수 자산 160만 달러 이상을 소유 하고 있는 자산가들이 이 중 80만 달러를 캐나다 주 정부 중 한 곳을 지정해 5년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 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당시 이 프로그램의 이민 신
청자는 6만 5천여 명에 달했으 나 신청자의 70%에 해당하 는 중국 부유층들이 영주 권 취득만을 목적으로 이를 악용한다고 판단 한 정부가 이들이 캐 나다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를 들어 투자 이민 제도 재 정비라는 구실을 붙 여 이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시켜버렸다. 이와 관련 작년 11월 정권을 잡은 자유당 정부 존 매칼럼 연 방 이민부 장관은 국가적으로 정 치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캐나다 투자 이민 제도에 대한 제 설계가 필요할 때라고 언급하고 이 프로그램을 잘 손질하고 가다듬어 본래의 목 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칼럼 장관은 또, 다음 단계를 결정할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 이긴 하나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 도 없다고 밝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3월부터 유치원비 1% 이상 못 올린다 올해 3월부터 각 유치원 은 원비를 전년대비 1% 이 상 올릴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유치원비 인상 률 상한제를 올해 신학기부 터 적용하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각 유치원에 전달했 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유치원장이 원비를 인상할 때 직전 3개 연도의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결정하 도록 한 유아교육법 개정안 이 작년 3월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2016학년도가 끝나는 내년 2월에 유치원 들의 올해 학비 인상률을 점 검해 상한선을 위반한 유치 원에는 보조금 전액 환수와 유아모집 정지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 고액유치원은 일률적 으로 고액 여부를 정하기가 어려운 만큼 교육청별로 원 비가 해당 지역의 유치원비 평균의 2배 이상이면 학급 운영비 지원을 중단 등 지침 을 정해 지도하기로 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고요한 북녘
북한에도 최강한파가 엄습한 가운데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지역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韓, GDP 대비 장애복지 지출 OECD 꼴찌서 3번째 2015 장애통계연보… 0.49%로 터키·멕시코 제외 최하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장애 관련 복지 지출 비중이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 15 장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 년 한국의 GDP 대비 장애인 복지 지출 비중은 0.49%로 OECD 회원 국 중 뒤에서 세 번째였다. 장애인 복지 지출은 장애, 산업 재해, 질병 등 ‘근로 무능력’ 상태 와 관련된 현금·현물 급여를 뜻 한다. 장애연금, 산재보험, 돌봄·
가사보조 서비스 등이 이에 포함 된다. 한국의 장애복지 지출 비중은 OECD 국가의 평균인 2.19%의 22.4% 수준이었다. 장애인 복지 지출 비중이 한국보다 작은 나라 는 터키(0.28%), 멕시코(0.06%) 등 2곳 뿐이었다. 한국은 현금급여, 현물급여 각 각 따져봤을 때도 세계 최하위 수 준이었다. 장애연금, 산재보험, 상병급 여 등의 현금급여 지출 비중은
2011년 기준 0.40%로, OECD 평 균 1.79%보다 훨씬 적었다. 터키 (0.28%), 멕시코(0.05%)만 한국보 다 낮았다. 한국의 현금급여 비중은 2005 년부터 2011년까지 0.40% 대를 유지하며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 기간 복지 선진국인 핀란 드(2.93%→2.80%), 노르웨이 (3.60%→3.34%), 스웨덴(3.6 7%→2.20%) 등은 GDP 대비 비중 은 줄었지만 여전히 OECD 평균 보다 높았다.
현금급여 중 장애연금만 봤 을때도 2011년 GDP 대비 지출 비중이 0.124%로, OECD 평균 (1.094%)의 9분의 1 수준에 불과 했다. 돌봄·가사보조 서비스, 재활 서비스 등이 포함된 현물급여의 비중은 오히려 더 감소 추세를 보였다. GDP 대비 장애인 복지 현물 급여 수준은 2009년 0.17%에서 2010년 0.08%로 절반으로 크게 줄었고 2011년 역시 0.08%로 변 함이 없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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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코앞에… 주택시장 올스톱… “급매물도 안팔린다” 내달 가계부채대책 시행 앞두고 거래 끊기고 가격도 하락세 비수기·공급과잉·세계경제 위기 겹쳐… 전문가 “당분간 약세” “올해 들어 매매 거래를 한 건도 못했습니다. 주택 구매심리가 날 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어요.” 서울 송파구 잠실동 S공인 김모 대표의 말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 는 팔아달라고 내놓은 매물은 많 은데 사겠다고 보러 오는 사람은 전혀 없다. 그는 “사무실에 온종일 앉아 있 어도 문의 전화 한 통 없는 날이 허다하다”며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5년 새 1월 매 매거래가 한 건 없었던 적은 올해 가 처음”이라고 한숨지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주 택시장이 주춤하기 시작했지만 연말까진 하루 2∼3통은 매매 문 의가 있었고 매수 타이밍을 묻는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어쩌다 오는 문의 전화도 앞으로 가격이 얼마나 더 떨어질까 묻는 것들뿐” 이라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고 말했다. 주택 거래시장이 ‘올스톱’됐다. 작년 말부터 분위기가 꺾이기 시 작한 지방은 물론이고, 올해 들어 선 서울 인기지역조차 신규 매매 거래가 뚝 끊겼다. 다음달 가계부채 시행 일주일 여를 앞두고 돌아본 현장은 주말 지구촌을 덮친 ‘최강 한파’만큼이
분양 현수막 홍수
나 매서웠다. ●”대출 규제 파장 지켜보자”…급 매물도 거래 안돼 지난해 119만건이 넘는 역대 최 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 렸던 주택시장은 올해 들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이후 매수세 가 둔화되는 등 조짐이 시작됐지만 이달 들어선 다음달 수도권부터 시 행될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완전히 꺾였다. 현장에서는 “급매물도 팔리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5주 연속 보합세 를 보인 가운데 지난주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 다.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값은 주 택시장의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가격 하락이 예사롭지 않다. 강남권의 아파트값은 재건축 대상이 작년 12월 이후 7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올해 들어선 지난해 말보다 2천 만∼3천만원가량 하락한 금액에 도 거래가 잘 안된다. 개포 주공1단지 42㎡는 지난해 가을 8억2천만원까지 거래됐으나 지난해 12월 7억8천만원으로 떨 어진 뒤 이달 들어 다시 7억6천만 원으로 내렸지만 매수세가 없다.
최고 9억5천만원까지 팔렸던 이 아파트 49㎡도 지난달 9억원, 최근 8억9천만원으로 내려왔지만 역시 팔리지 않는다. 강동구 둔촌주공 3단지 102㎡ 도 지난해 가을 7억8천만원에서 12월 7억4천만∼7억5천만원 선 으로 떨어지더니 올해 들어 다시 1천만∼2천만원 하락했지만 매수 세가 붙지 않고 있다. 최근엔 일반 아파트값까지 약 세로 돌아섰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송파동 현대아파트 등은 최근 500만∼ 1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강남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대치동 은마, 개포동 대치 등이 500만∼ 2500만원 가량 내렸다. 잠실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신 도시 등지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 은 사람들이 입주 시기가 다가오 는데 집이 안팔리니까 가격을 1천 만~2천만원씩 낮춰 내놓고 있지 만 급매물도 찾는 사람이 없다”며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을 앞두고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 했다. 강북권이나 수도권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강북구 미아동 S공인 대표는 “지 난해 가을엔 하루 평균 문의전화
서울 강서구 한 도로변에 아파트 분양 현수막이 수 십개 걸려 있어 최근의 주택 시장 불황의 한 단면을 보여주 사진=연합뉴스 는 듯하다.
주택시장 먹구름에 분양도 그림자 ‘청약 따로, 계약 따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도 미분양 전문가 “합리적 분양가 책정·공급조절 고려 필요” 지적 다음달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시행을 앞두고 실수요자들 의 구매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 서 분양시장에까지 어두운 그림 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은 다음달부터 시행될 원리금 분할상환 대상에 서 제외되지만 기존 주택시장에 먹구름이 끼면서 분양시장에도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 한 1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4만9724가구로 한 달 만에 54.3%(1만7503가구)의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11월 누적된 분양승 인물량은 49만3천가구로 이전 5 년(2010∼2014년) 평균의 1.8배 였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김포 등 수 도권 택지지구와 지방에서는 1순 위 청약마감에 실패하거나 미계 약 사례가 늘고, 청약 돌풍을 일 으켰던 위례신도시나 동탄2신도 시에서도 분양권 가격이 내리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 었다. 1순위에서 수십대 1의 경쟁률
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되더라 도 막상 계약은 하지 않는 ‘청약 따로, 계약 따로’ 현상이 심화된 결과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서초구 반 포동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4094만원 으로 책정되며 분양가 4천만원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1순위 청약 경쟁률도 21대 1로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예상됐 지만 석달이 지난 현재까지 계약 이 완료되지 않아 잔여가구를 분 양 중이다. 서초구 반포동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반포래미안아이파크 는 지난해 11월 분양 당시 3.3㎡ 당 4257만원에 나와 1순위 청약 에서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 였지만 역시 현재까지 잔여가구 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미분양 부담으로 결국 중도금 이자후불제에서 중 도금 무이자로 계약 조건을 바꾸 고 유상옵션이었던 중문과 오븐,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와 냉동 고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강수 를 뒀다.
지난해 청약 광풍을 일으킨 부 산, 대구 등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일부 단지들이 해를 넘겨서까지 미분 양 상태로 남았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9월 동구 각 산동에서 분양한 각산서한이다음 아파트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 균 67.7대 1, 북구 읍내동 학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11월 분양 당시 평균 16.8대 1로 마감됐지만 해를 넘겨서도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부산 동래구 명장동 동래동일 스위트 역시 지난해 8월 1순위에 서 평균 46.9대 1의 높은 경쟁률 로 마감됐지만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처럼 분양시장에 심상치 않 은 분위기가 감지되자 건설사들 은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계약 조 건을 변경하면서 미분양 줄이기 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분양 중 인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기존 계 약금 10%에서 계약금 1천만원 정 액제로 초기 부담금을 줄였고 용 인 수지구 동천동에서 분양 중인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는 유상옵 션이었던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가 10통은 왔는데 지금은 1∼2통 도 잘 안온다”며 “지난해 11월 이 후 상황이 계속 나빠지더니 올해 들어 매매거래를 한 건도 못했다” 고 말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 르면 이달 22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4143건으로 지난달 전체 거래량(8226건)의 절 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지방은 이미 ‘대세 하락론’까지
나오고 있다. 2013년 이후 3년 연 속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대 구광역시의 집값이 하락하기 시작 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 등 악재 줄이어… 당분간 관망세 이어질 듯 이처럼 주택시장이 악화된 것 은 다음달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 리 방안 시행을 앞두고 관망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원리금 분할상환 조건이 신규
주택 구입자들에게 모두 적용되다 보니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대다 수 서민의 입장에선 초기 내집마 련 상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전세난으로 힘들어하는 실수요 자들은 이로 인해 집값이 떨어질 까 봐 걱정이 돼 쉽사리 집을 사기 도 힘들다. 투자 수요 입장에서도 이자만 납부하다가 2∼3년여뒤 시세차익 이 생기면 집을 팔고 나가는 ‘레버
리지 투자’가 어려워져 자연스레 주택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분당 서현동의 H중개업소 대표 는 “1월 비수기에다 다음달 설 연 휴가 있고 가계부채 대책 시행까 지 앞두고 있으니 누가 집을 사고 싶겠느냐”며 “대기자들도 다음달 한 달 정도는 지켜보고 가격이 최 대한 떨어졌다고 생각될 때 움직 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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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서울·성남 ‘청년 복지정책’에 “달콤한 독약” 맹폭 이재명 청년 상품권 겨냥 “악마의 속삭임… 총선용 포퓰리즘 드러나”
리즘 정책” 이라며“결국 시민 세 금만 낭비하고 청년들에게 해악 만 끼친다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 지자체 누리예산 미편성에 “정치적 이유”… ‘준예산’ 편성 법안 추진 됐다” 고 비판했다. 특히 이재명 시장의 3대 무상복 새누리당은 야당 소속 일부 지 우려와 관련, 관련법 개정을 통해 이 인터넷에서 이른바‘현금깡’ 방자치단체장의 청년복지 정책과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으로 악용되는 것으로 드러난 데 지 정책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청 대해 총선용 정책이 부작용을 초 년수당을 각각 지목하며“시민이 지방교육감의 누리과정(만 3∼5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낸 소중한 세금을 시장들이 개인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래했다고 지적했다. 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에 대해 김 대표는“(청년배당 정책은) 인기를 얻기 위해 악용하는 제도 정치적 의도가 있는 행태라며 강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누리과정 성남시장의 청년배당 정책에 따 총선을 앞두고 야당 출신 시장이 는 악마의 속삭임이자 달콤한 독 이라고 주장했다. 예산 미편성에 따른‘보육대란’ 라 지역 청년에게 지급된 상품권 무리하게 밀어붙인 대표적 포퓰 약”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서울·경기교육청의 누리과정 예 산 미편성에 대해“부산, 대구보 다 재정여건이 좋은 서울, 경기(교 육감) 등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은 재정적인 이유가 아니라 총 선에서 여당을 골탕먹이기 위한 정치적 이유 때문” 이라고 말했다. 특히“작년에도 누리과정 예산 을 편성한 서울, 경기 교육청 등이 재정여건이 나아진 올해 예산 핑 계를 대면서 예산을 편성하지 않 은 것은 정치적 변명에 불과하다” 며“이들의 변명대로 예산이 부족 했으면 작년말 예산 처리 당시 야 당이 합의 처리를 했을리 만무하 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누리과정 예산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을 정치적 볼모 로 이용하는 세력들은 곧 자신들 이 부메랑을 맞을 것” 이라고 경고
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은 누리과 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보육대 란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이른바 누리과정 준예산을 편성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국회 여성가족위 여당 간사인 류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할‘지방 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은지 방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 성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전년도 예산에 준해 이를 집행하고 추후 해당 교육청과 정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종인 “ ‘친노 선대위’라고 단정적 얘기하긴 참 곤란” “김상곤, 공천안 절체절명의 것이라고 생각 않을 것” “야권연대 필요… 노영민·신기남, 엄한 대처할 수밖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선대위 이 내부적인 갈등 속에서 굉장히 원장(사진)은 선대위에 친노(친노 부각됐는데 실질적으로 친노라는 무현)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는 항 정치가 뭐라고 하는 것이 뚜렷이 며“앞으로 끌 간의 평가에 대해“그렇게 단정 드러난 것도 없다” 적으로 얘기하긴 참 곤란하다” 고 어가는 과정에서 결과를 보면 되 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밝혔다. 그는 추가 탈당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장은 최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뚜렷한 명분이 없이 떠나긴 굉장 “새롭게 (외부에서) 영입된 사람 히 어려울 것이다. 별다른 변동이 고말 들이 상당수 (선대위에) 들어왔는 있으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데, 그 사람들이 현 지도부가 영입 했다. 공천안 수정 가능성을 거론한 한 사람이니 친노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것에 대해“다소 문제가 생기는 그는“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서 그런 문 가 누구 얘기도 듣지 않았다. 나름 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되기 대로 일주일여 동안 다 분석해봤 때문에 어떤 틀에 얽매이지 말자 이라고 설명 다” 며“도대체 친노, 비노라는 사 는 뜻에서 얘기한 것” 람들이 어떤 사람이고, 저 나름대 했다. 또 혁신위원장 시절 공천안을 고 설명했다. 소곤소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오른쪽)가 지난 24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 김홍걸씨 입당 기 로 샅샅이 살펴봤다” 사진=연합뉴스 자회견에서 김씨와 대화를 하고 있다. 이어“친노패권, 친노 이런 것 만든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과
홍종문 “김대표 인재등용, 눈 가리고 아웅” “최경환 안 주려 안대희 최고위원 지명했나”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김 무성 대표가 인재영입 대신 인 재등용을 추진하겠다는데 대해 “어떤 단어가 됐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 이라고 말했다. 친박계인 홍 의원은 최근 KBS 라디오‘안녕하십니까 홍 지명입니다’에 출연해“어떤 표현을 쓰든지(현재 방식으로 는)‘새누리당이 정말 뼈아픈 개혁의 노력을 하고, 새로워지 려고 노력하는구나’ 라는 모습
을 보여주지 못한다” 면서“상 향식 공천이라는 낱말에 김 대 표가 포로가 돼 있다고 본다” 고 지적했다. 또 정치권을 비판하 며 불출마를 선언한 문대성 의 원을 인천 남동갑에 출마토록 한 데 대해서도“원칙도 없고, 기준도 없고, 인재영입이라는 말 자체가 안 어울리는 경우” 라 면서“김 대표나 문 의원 모두 이해가 안간다” 고 비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갈등 가능성에 대해“김 위원 장이 혁신위에 서 만든 안이 절체절명의 것 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포함 여부에 대해“원내 상황도 제대로 파악해야 되기 때문에 그 런 문제는 적절히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포함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그는 문재인 대표의 총선출마 문제에 대해“본인의 의사에 완전 히 달려있는 것” 이라며“어디를 출마해야 목표달성에 효과적이 냐, 전국을 뛰어다니면서 지원하 는 것이 효과적이냐는 별개의 걸 로 생각해봐야할 것” 이라고 언급, 불출마 후 선거지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김무성 “민노총 총파업 反민생세력 정치공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민주노총이 정부의‘저성과 자 해고·취업요건 완화’행 정지침을‘노동재앙’이라 고 규정하고 이에 반발해 무 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 해“반(反)민생 세력의 전형 적인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고 액 연봉을 받는 귀족노조 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 민을 기만하고 호도하고 있 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정부의 노동 행정지침은 인사고과 제도 를 노조나 노사협의회와 공 동으로 만들도록 하고 여러 안전장치를 통해 해고를 오 히려 힘들게 하면서 궁극적 으로 고용안정을 높이는 좋 은 지침” 이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더불어 민주당이 정부·여당이 추 진하는 노동개혁 법안 가운 데 파견근로자보호법(파견 법)을 강하게 반대하는 것과 관련,“나이 든 중장년층에 게 일할 기회를 주고 중소기 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대 표적 상생법인데, 야당은 유 능한 경제정당을 외치면서 왜 반대로 일관하는지 도저 히 이해할 수 없다” 고 지적 했다. 그는 또“경제학자 출신 으로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지낸 김종인 (선거대책위원 회) 위원장은 노동개혁에 대 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혀 달라” 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DJ 복심’ 박지원 탈당·‘아들’ 김홍걸 입당… 복잡한 목포 민심 김홍걸 출마 ‘설왕설래’… 지역발전·인물론도 거론 “이제 DJ(김대중 전 대통령) 선 생님 그만 좀 이용합시다. 지겹지 도 않습니까” “야당이 김 전 대통령 유지를 받는 것은 당연하고, 대통령 아들 이라고 정치하지 말란 법 없지 않 습니까” “DJ 당이 어느 당인지 헷 갈립니다.” DJ 복심(腹心)으로 불리는 박지 원 전 원내대표가 최근 더민주를 탈탕하고 DJ 3남인 김홍걸씨가 더민주에 입당하는 엇갈린 행보
를 보이면서 DJ의‘정치적 고향’ 이자 박 전 원내대표 지역구인 전 남 목포시민들은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4·13 총선을 불과 두 달여 앞두 고 야당이 사분오열된데다 DJ에 대한 향수가 호남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하게 배인 목 포시민은 역대 어느 총선 때보다 지지정당·인물을 놓고 혼란을 겪 고 있었다. 일부 시민은 야당이 최근 부쩍
김 전 대통령을 정치에 이용한다 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목포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충 식(47)씨는 25일“더민주나 안철 수 신당이나 선거철만 다가오면 호남 민심을 잡으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론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 며“정정당당하게 정 책과 인물로 경쟁할 수 없느냐” 고 반문했다. 농사를 짓는 김희신(46)씨는 “더민주나 안철수 신당이나 호남 에서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DJ 언급하고, 이희호 여사 방문하고,
탈당한 박지원 전 원내대표(좌), 입당한 DJ 3남 김홍걸(우)씨.
이제 DJ 이용하는 것도 지겹지도 않느냐” 고 야당에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애 착도 여전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쟁점법안 재협상 또 무산… 못풀면 2월로 원샷법·北인권법 29일 처리, 선거구 지역구 253석 합의 ‘노동개혁 4법’ 놓고, 與 “일괄 처리” vs 野 “논의 어려워” 여야가 쟁점법안과 선거구획 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지난 24일 국회에서 다시 머리를 맞댔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또 돌아섰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여당이 주 장하는‘경제활성화 법안 및 노동
옷 매무새 단정히
개혁 4개 법안’ 과 북한인권법, 테 러방지법, 4·13 총선 선거구획정 안(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에 대해 절충을 시도했다. 이들 9개 법안 가운데 기업활력 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과 북한
인권법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 에서 처리하는 데 여야가 합의한 상태다.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법은 보 건·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성 확 보 방안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0대 총선 서울 노원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 사진=연합뉴스 앞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있다.
의 제안을 검토해 새누리당이 법 안 수정을 검토하기로 했고, 테러 방지법 역시 국가정보원에 대한 정보수집권 부여 문제를 놓고 더 민주가 제시한 수정안을 새누리 당이 살펴보기로 했다. 선거구획정안은 국회의원 정수 를 현행대로 300명을 유지하되, 지역구를 현재보다 7석 늘린 253 석으로 하고 대신 비례대표를 47 석으로 줄이자는 데 의견이 접근 됐다. 문제는 노동개혁 4개 법안, 그 중에서도 파견법이다. 파견법이 풀리면 나머지 사안은 일사천리 로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파견법은‘중·장년의 일자리 를 늘린다’ 는 새누리당의 설명과 ‘비정규직 근로자만 양산한다’ 는 더민주의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파견근로 허용 대상인‘뿌리산 업’ 을 제한하자는 더민주의 주장 에 대해 정부는 파견법으로 고용 이 늘거나 근로조건이 개선되는 자료를 제시해 더민주를 설득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대 노총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더민주는 정부가 발 표한‘저성과자 해고·취업규칙 변경 완화’지침에 적지 않은 부 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협상 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관측이 나 온다. 여야 협상에 정통한 한 관계자 는“야당으로선 정부 지침이 발표 되자마자 파견법에 동의하는 데 주저할 수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더민주 이목희 정책위의장도 이날 여야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정부 지침은) 정말로 노동법의 정신을 정면 부인하는 지침들” 이
“국민과 당원 뜻대로 쓰이는 몽당연필 되겠다” 각오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이 이다. 푸른 셔츠에 당(黨) 색인 붉은 최근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 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정치 색 줄무늬 넥타이를 한 안 최고위 개혁’ 의 각오를 밝히고 더불어민 원은 인사말에서 감사를 전한 뒤 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은‘옛 대선 “정치신인에 불과하고 부족한 점 캠프 동지’김종인 위원장을 정면 이 많지만 성숙한 정치, 대한민국 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 비판했다. 지난 21일 김무성 대표가 4·13 다.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 총선 서울 마포갑 예비후보인 안 록 국민의 질책을 가감 없이 전달 며“국민과 당원 여러분 전 대법관을 지명직 최고위원으 하겠다” 이 로 임명해 발표한 후 공식 데뷔전 의 뜻대로 쓰이는‘몽당연필’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새누리 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 민주화추진단장으로 활동했던 더 민주 김종인 선대위원장에 대해 “경제분야를 맡았던 그분께서 최 근 야당에서 정치 하시면서 우리 정치의 서글픈 모습을 국민께 또 한번 보여 드리고 있다” 며“국민 에게 정체성의 혼란을 초래할 일 이 아닌가”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9대 국회에 대해“입법자 로서 본연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면서“ 그 원인이 야당이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우측 첫번째)이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선진화법을 악용해 국회의 기능 이라며 국회 되겠다” 고 밝혔다. 의 변화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 을 마비시켰기 때문” 지난 2012년 대선캠프에서 새 다” 면서“이번 총선을 국회 개혁, 선진화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 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 정치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았던 안 최고위원은 특히“정치 고 강조했다.
안대희, 與 최고위 데뷔… ‘대선 동지’ 김종인 비판 “국민에게 정체성 혼란 초래… 정치의 서글픈 모습”
라며“이런 상황에서 (파견법 등 은) 협상장에서 논의되기 어려운 분위기” 라고 말했다. 결국 파견법을 둘러싼 쟁점이 해소되지 못하면 나머지 쟁점법 안도 덩달아 처리가 무산되고, 내 달 8일 이후 소집되는 2월 국회로 숙제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더민주는 여야가 합의한 원샷 법, 북한인권법, 선거구 획정안만 29일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 면, 새누리당은‘선(先) 민생법안, 후(後) 선거구’방침을 내세워 선 거구 획정안이 노동개혁·경제활 성화 법안과 연계 처리돼야 한다 는 입장이다. 청와대 역시 원샷법과 파견법 은‘한 세트’ 라면서 파견법 등 노 동개혁 법안을 제외한 채 원샷법 등만 분리 처리하는 데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다른 관계자는“파견법이 안 되 면 선거구는 물론 서비스법과 테 러방지법은 물론 여야가 합의한 다른 쟁점 법안의 처리도 2월로 미뤄질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2월 국회로 넘어가면 쟁점법안 의 합의 전망은 한층 어두워진다. 곧 설 연휴가 다가오는 데다, 연휴 를 지나면 본격적인 총선 국면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다만 오는 29일 본회의가 소집 되면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 을 완화하는 국회법(일명‘국회선 진화법’ ) 개정안 처리가 변수로 작 용할 수 있다. 새누리당이 발의한 국회법 개 정안의 국회 운영위 부결 사실이 본회의에 보고되는 즉시 새누리 당은 본회의 부의 요구서를 제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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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광주의원, 日 중의원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 광주시의회가 일반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망언을 규탄하는 결의 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주경님 시의회 의원은“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 는 일본 자민 당 사쿠라다 요시타카(櫻田義孝) 중의원 의원의 망언은 일본군 위 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일본 우익집권세력의 단적인 시각을 보여준 다” 며“이어질 수 있는 유사한 망언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자 결의안을 발의했다” 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26일‘원 포인트’상임위원회를 거쳐 같은 날 시의 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사전에 모든 의원의 동의를 얻은 만큼 무난 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 의원은 전했다. 시의회는 채택된 결의안을 모든 의원 명의로 주한 일본대사관을 비롯해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민주·인권의 도시를 자부하는 광주시민으로서 울분 과 통탄의 심정을 감출 수 없어 의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의회 차원 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부산 기장군 예비후보 윤상직에 경쟁자들 공격 부산 기장군에 출마하는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경쟁 자의 화력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기장군의회 강경수 전 의장은 최근 윤 전 장관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선거조직 뒷거래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선 관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장은 새누리당 책임당원으로 이 지역 같은 당 예비후보인 안경률 전 의원의 측근이다. 그는“언론 보도를 보면 하 의원이 보 좌관을 선거운동원으로 파견하면서 윤 전 장관이 돈을 보내 급여를 보전하자고 논의했다” 며“이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전적 이익을 줄 수 없고, 제공 의사를 표시한 사람 역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선 거법을 위반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강 전 의장은“지난해 12월 말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을 겸직하는 시의원이‘움직이지 말고 좀 더 기다려 달라’ 는 등 특정 후보를 지 지하는 듯한 말과 글을 지역 주민에게 전했다” 며 이 부분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부산 기장군 새누리 예비후보인 윤 전 장관과 이 지역 현역으로 이번 총선에서 해운대로 출마하는 하 의원이 선거 지원문 제를 논의하며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이달 초 제기됐다. 당사자들은“선거사무원 지원에 관해 논의했을 뿐” 이라며 이를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부인했다.
충남도 섬 주민에 난방유 운송비 지원 조례 제정 충남도가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액화석유(LP) 가스 나 난방용 유류 운송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섬 지역 주민 생필품 해상 물류비 지원을 골자로 하는‘도서 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조례안’ 을 지난 25일부터 열리는 충남 도의회 제284회 임시회에 상정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품목은 액화석유(LP)가스, 난방용 유류, 분뇨수거차량 운송비다. 운송비는 육지에서 섬까지의 거리에 따라 LPG는 20㎏ 들이 1통 에 2천∼1만원, 난방유는 200ℓ1드럼에 1만∼2만원이 차등 지원된 다. LPG는 연간 최대 20㎏ 들이 5통, 난방유는 200ℓ들이 4드럼까 지다. 분뇨수거차량은 섬 당 1회에 한해 3.5t 1회에 8만∼15만원 지 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섬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가구로 도내 23개 섬, 2천36가구다. 도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연간 5천4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 로 분석하고 있다. 조례안은 28일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4 일 열리는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섬과 도시 지역 주민의 생활격차 해소, 생활 편 의와 복리 증진 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례를 추진하게 됐 다” 고 설명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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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장애인 가구 절반 이상 빈곤 장애로 월 16만원 더 쓴다 2015 장애통계연보… 빈곤율 34.5%로 전체가구의 2배 돈쓸데는 더 많지만 37%만 고용 상태… 고용의 질도 낮아 장애인 가구 3곳 중 1곳은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낮은 소득과 장애로 인한 추가 비용이 장애인들을 빈곤 상태에 몰아넣고 있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의 ‘2015 장 애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통 계청, 한국은행 등의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장 애인 가구의 빈곤율(가처분소득 기준)은 3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율은 전체 가구 중위소득 (가구소득을 줄 세웠을 때 중간 지점)의 50% 미만인 가구 비율을 뜻한다. 즉, 가족 중 1명 이상의 장애인
이 있는 가구 3곳 중 1곳은 중위 소득의 절반만큼도 벌지 못하는 빈곤 상태에 있다는 의미다. 장 애인 가구의 빈곤율은 전체 가구 (16.3%)의 갑절 이상 수준이었다. 2014년 6월 기준으로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23만 5천원으로, 전체 가구(415만2천 원)의 53.8%에 불과하다. 가구소득은 2000년 108만2천 원, 2005년 157만2천원, 2011년 198만2천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 2011년과 2014년 사이 에도 25만3천원이 늘었지만 전체 가구 대비 장애인가구의 비중은 53.4%에서 53.8%로 0.4%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장애인 가구가 느끼는 ‘돈 걱정’ 은 일반 가구보다 훨씬 컸다. 장 애로 인해 지출해야 하는 의료비, 보호·간호비 등 추가 비용이 많기 때문이다. 장애인 가구는 한달 동안 살아 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비 로 평균 164만9천원이 필요하다 고 답했다. 특히 자폐성 장애인 이 있는 가구의 경우 한달에 최소 273만9천원 필요로 했다. 장애로 인해 추가로 지불하는 비용은 한달 평균 16만4200원이 었다. 의료비가 40.2%로 가장 많 이 차지했고 교통비(15.6%), 장애 인 보조기구 구입·유지비(11.5%) 순이었다.
장애인 가족원이 경제활동을 덜 한다는 것도 부담을 키우는 요 인이다. 2014년 장애인의 경제활 동참가율은 39.6%로 전체 인구 (63.0%)와 견줘 현저히 낮다. 장애인구의 고용률 또한 37.0% 에 불과했다. 또, 장애인 취업자의 25.7%는 단순 노무직에 종사해 고용의 질도 낮은 편이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 대 대표는 “장애인들의 소득수준 은 낮지만 장애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이 더 발생한다”며 “하지만 정부의 장애인 복지 정책은 장애 인들의 실제 요구에 훨씬 못 미치 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서 비스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고 지 적했다. 2014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 록된 장애인 수는 249만4460명이 다. 신체·정신적 장애로 일상 및 사 회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 군·구청에 등록한 이들을 말한다. 등록 장애인 가운데 남성의 비 중은 58.1%로 여성(41.9%)보다 약간 많다. 유형별로는 지체장애 가 51.9%를 차지했으며 뇌병변· 시각·청각 장애가 각각 10.1%씩 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시급은 올랐는데…” 알바 月수입 제자리 작년 소득성장률 2.7% 그쳐… 평균시급 6885원·근로 21.8시간 지난해 아르바이트 시장의 소득 성장률은 2.7%로 전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 은 2015년 4분기 및 연간 알바소 득지수 동향 결과를 26일 발표했 다. 지난해 매월 아르바이트 소득 이 있는 전국의 남녀 1만7829명 의 월평균 총소득과 근무시간을 조사, 분석한 결과다. 지난 한 해 아르바이트생 월평 균 소득은 65만3391원으로 2014 년 63만5996원에 비해 2.7% 늘었 다. 전년 소득 증가율인 8.2%에 비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지난 한 해 불어닥친 불경기 한파를 체감 하게 한다. 특히 4분기 성장률은 0.8%로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 으로 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알바천국은 “작년 한 해 소비부
진, 자영업체 휴폐업 증가 등 경 기불황으로 아르바이트 노동시 장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월평균 시급은 6885원 으로 전년보다 5.9% 늘었다. 법 정 최저임금 상승률인 7.1%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2014년 평 균시급 상승률 10.8%의 절반 수 준이다. 지난해 주간 평균 근로시간은 21.8시간으로 전년보다 0.7시간 줄었다. 월별로는 2월(70만 7010원)의 소득이 가장 많았고 12월 (60만4019원)이 가 장 적었다. 두번째 로 소득이 낮았던 달은 메르스 한 파가 있었던 5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 속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 다.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노령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자 격을 확보하려는 국민이 줄을 잇 고 있다는 말이다. 노후준비에 대한 국민인식 수 준이 높아지고 1988년 도입된 국 민연금제도가 무르익으면서 국민 연금이 유력한 노후대비 수단으 로 국민의식에 뿌리를 내리는 신 호로 풀이된다. 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5년 10월 현재 임의가입자는 23만6366명으로 국민연금 시행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체료 날짜로 계산 오는 6월부터는 국민연금 과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 료를 하루 늦게 냈다고 해서 한 달치 연체료를 물어야 하 는 불합리한 일을 겪지 않아 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건 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현재 채택한 월 단위 연체료 부과방식(월 할 방식)을 6월부터 하루 단위 의 ‘일할 부과방식’으로 바꿔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연체일수만 큼 연체료를 내면 되기에 가 입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하지만, 일할 방식이 도입 되는 6월 이전까지는 월할 방 식이 유지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월할 방식에서는 보험료 를 하루 늦게 내든, 한 달(30 일) 늦게 내든 상관없이 똑 같은 연체율을 적용하고 있 다. 단순 실수나 일시적 자 금 부족 등으로 납부마감 날 짜(매달 10일)를 지키지 못 하고 그다음 날 보험료를 내 도 1개월에 해당하는 연체 금을 내야 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국민연금 받겠다”… 전업주부·중고령 가입자 급증 임의가입 23만 6366명… 노후 소득보장 확보
6월부터 건보료 등
월(5771원)이었다. 남녀간 소득차이는 더 벌어졌 다. 작년 남성의 평균 월소득은 75만6700원으로 여성(57만9900 원)보다 17만6800원 더 많았다. 2014년 소득 차이는 15만9634원 이었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직이 88 만7962원으로 소득이 가장 많았 다. 이어 IT·디자인(87만9941원), 사무·회계(86만8142원), 생산· 기능(86만6422원), 서비스(63만 7722원), 매장관리(61만1294원), 강사·교육(54만3382원), 서빙·주 방(52만 7700원)순이었다. 지역별 소득은 부산(69만217 원)이 2년 연속 가장 많았다. 부 산의 주간 평균 근로시간(22.5시 간)과 평균시급(7067원)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 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노후를 위 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 해 연금보험료를 내는 사람을 말 한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에 가입한 남편의 배 우자로서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 들이나 만 27세 미만의 학생과 군 인 등이다. 2000년대 이후 임의가입자는 꾸 준히 늘었다. 2003년 2만 3983명 에 불과하던 임의가입자는 2006 년 2만 6991명, 2009년 3만 6368 명 등으로 오르다 2010년에는 9만 222명으로 뛰었다. 2011년에는 17 만 1천여명으로 2배로 치솟았다.
당시 ‘강남 아줌마’들이 확실한 노후대책으로 국민연금에 주목 하면서 소문에 힘입어 전업주부 들 사이에 크게 인기를 끌었기 때 문이다. 2012년에는 20만7890명 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다 가 2013년 기초연금 도입논의 때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 초연금을 깎기로 하면서 국민연 금에 대한 불신이 확산하자 17만 7569명으로 떨어지며 잠시 내리 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기초연금 파동의 여진 이 가라앉으면서 이듬해 2014년 20만2536명으로 20만명선을 곧 회복하며 증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탈북단체 대표 탈북민지원금 1억3천만원 ‘꿀꺽’ 사기 혐의 김용화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 혐의 부인
“차 시동이 안걸려요”
최강한파로 몰아친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 22.8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강원 평창군 대 사진=연합뉴스 관령 지역에서 한 운전자가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자 서비스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
14년간의 극적인 탈북기로 유명 한 탈북민단체 대표가 국고 보조금 을 유용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통일부 산하의 ‘남북하나재단’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용화 (63) 탈북난민인권연합 대표와 또 다른 탈북민단체 대표 A(54·여)씨 를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남북하 나재단이 탈북민을 지원하려고 지급한 보조금 1억3500만원을 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탈북난민인권연합은 해외에 체 류 중인 탈북민을 한국에 데려오 는 ‘긴급구호사업’ 등에 재단 보조 금 1억15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7500만원은 관련 사업에 쓰지 않 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탈북 여성 의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는 ‘여성 쉼터사업’을 하겠다며 보조금 6천 만원을 받았으나 이 사업은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대표가 보조금 일부 를 빼돌려 자신의 집과 차량을 사 는 데 쓰는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
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때 지방자치단체 등에 등 록해야 함에도 등록하지 않은 혐 의(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이 이번 수사에 착수한 것 은 공교롭게도 김 대표와 함께 입 건된 이 단체의 총무였던 A씨의 제보 때문이었다. A씨는 김 대표 와 불화로 2014년 말 다른 탈북민 관련 단체를 만들었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 에서 A씨의 혐의도 드러남에 따라 함께 입건됐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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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전국 빈집 79만가구 추산… 정부·지자체 정비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6년 1월 27일 (수) 서울
도심 지역이 58% 차지… 임대주택·주차장·텃밭 활용 추진 정부가 올해 도심 내 빈집 정비 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에 ‘도심 빈 집 정비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하 고 상반기에 ‘빈집특례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국회에 제출, 연 내 입법을 마칠 계획이다. 또 입법이 이뤄지기 전이라도 30억원 규모의 주택도시기금 ‘기 존주택 개량자금’ 예산을 활용, 빈 집 등의 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본은 전체 주택의 13.5%(약 820만가구)가 빈집이 되자 작년 ‘빈집 대책 특별 조치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며 “일본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 지만 도심 내 빈집 문제에 선제 대 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관계자는 “빈집뿐 아 니라 빈집을 중심으로 소규모 정 비사업이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를 바탕 으로 추산한 빈집은 2010년 현재 총 79만가구다. 이 가운데 농어촌 인 읍·면지역을 뺀 동(洞)지역의 빈집은 58%인 45만6천가구다. 물론 45만6천가구에는 미분양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포함돼 있 다. 동지역에 비어 있는 단독·다 가구·연립·다세대주택은 약 16만 가구로 이 빈집들이 주된 정비대 상일 전망이다. 도심 내 빈집을 정비하기 위한
법적 근거는 이미 일부 마련됐다. 앞서 지난 19일 공포된 건축법 개정안에는 1년 이상 사람이 거 주·사용하지 않은 빈집은 지방자 치단체장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철거를 명령하거나 직권으 로 철거할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 됐다. 다만 국토부는 건축법에 마련 된 규정만으로는 빈집에 대한 종 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어렵다 고 본다. 이에 따라 국토부의 특례법에 는 지자체가 ‘빈집정비 기본계획’ 을 수립하고 빈집의 소유자를 확 인하게 하는 한편 빈집을 수용하 거나 사들일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지역 내 빈집 현황과 개별 빈집의 상태를 조사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빈집 출입권한을 주고 수도·전기·가스사용량과 기타 개 인정보도 제공할 근거가 특례법 에 마련된다. 또 전국 단위 ‘빈집활용 정보시 스템’을 구축해 현재 운영 중인 건 축행정시스템과 연동시켜 수시로 빈집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만들어진다. 특례법에는 지자체가 빈집을 수용·매입할 수 있게 규정이 갖춰 진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빈집을 철거해 임대주택이나 공용시설, 주차장, 텃밭 등으로 활용하게 한
다는 계획이다. 부산이나 서울의 사례를 보면 국토부가 추진하는 빈집 정비사 업의 구체적인 모습을 가늠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빈집이 상대 적으로 많은 부산이 빈집 정비에
두 살배기 의붓아들을 앞을 제 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장기간 때 려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계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노래방을 운영 하는 A(42·여)씨는 2014년 10월 돌이 지난 아들 B군을 둔 남자와 결혼을 했다. A씨는 결혼 보름 뒤 아이를 자 신과 남편의 자녀로 출생신고도 했다. 그러나 꿈같은 신혼생활은 오 래가지 않았다. 결혼 후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부 갈등이 겹치면서 평생 동반자로 생각한 남편에 대 한 불만은 쌓여갔다.
A씨는 남편에 대한 불만과 시댁 에 대한 분노를 의붓아들을 때리 는 것으로 풀기 시작했다. 때린 이 유는 자주 울고 음식을 잘 씹지 않 는다는 것이었다. A씨는 결혼 이듬해인 지난해 4 월부터 당시 생후 24개월 된 B군 의 얼굴과 다리를 손과 발로 무차 별적으로 때렸다. 바닥에 넘어진 B군은 다리와 얼굴에 멍이 들었 다. 집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서 의붓아들에 대한 폭행 강도는 더 강해졌다. 지난해 7월 5일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넘는 기간 B군의 팔을 세게 잡아당겨 부러뜨리거나 리모콘,
사건
서울시는 작년 초부터 ‘빈집 살 리기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대 중교통 이용과 4천만원 이하의 비 용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한 건물 이 대상으로 리모델링비 50%를 지원하고 6년간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를 받는 임대주택으로 활 용한다.
전국 구름 많고 눈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 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 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 고기온은 2도에서 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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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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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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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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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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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3/10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잡혀서 다행”… 도박중독 父子 도박자금 마련하려 인터넷 중고거래 상습 사기
“신호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
청주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상당구 성안길 횡단보도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위 속에 사진=연합뉴스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두살 의붓아들 실명시킨 계모 ‘징역8년’ 결혼생활 분풀이… 지속적 학대로 4개월 넘게 입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부 산이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빈집 한 동(棟)에 1800만원을 한도로 리모 델링 비용 50%를 지원하는 대신 이후 학생이나 저소득층에 시세의 반값으로 3년간 임대하도록 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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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옷걸이 등으로 9차례 때렸다. 이빨로 엉덩이를 깨물기도 했다. 의료진은 B군의 일부 뇌신경이 손상됐거나 안구기능 저하에 따 른 좌측 안구의 실명 가능성이 높 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부러진 팔 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향후 운동장애나 관절 변형이 예상된 다는 판정을 내렸다. B군은 장기간에 걸친 계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4개월 넘게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 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아동학대 중상 해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에 대 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돋보기
영양실조로 숨진 60대 가장… 돈 없어 장례도 못 치를 처지 영양실조로 숨진 60대 가장이 돈이 없어 장례조차 못 치를 처지에 놓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구의 한 주택에서 A(66)씨가 숨을 쉬지 않아 딸(45)이 119구 급대에 신고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리던 A씨는 건강이 나빠져 두 달 전에 일 을 그만두고 집에서 지냈다. 밥을 못 먹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아 두유 등 음료수만 먹고 버텼다. 경찰은 A씨가 이날 대사 및 영양 장애가 원인이 돼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발견 당시 A씨의 몸무게 는 40㎏ 정도에 불과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가족은 한 달 전 관할 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하 고 지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이 없어 장례식도 못 할 처지”라고 말했다.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한파 속에 파지 줍던 60대 길에서 숨진 채 발견 혹한 속에 파지를 줍던 60대 노인이 길거리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4일 대구 달서구 한 버스정류장 근처 인도에서 A씨(67)가 쓰러져 있는 것을 버스기사가 발견 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부인과 함께 사는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파지를 줍기 위해 집을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수년 전부터 뇌경색 등을 앓은 A씨가 평소 운동삼아 파지 줍기 등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영하 7.6도에 머물 정도로 한 파가 절정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날씨가 워낙 추웠던 까닭에 A씨 부인은 남편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말렸다”며 “한파 탓에 갑자기 지병이 악화해 숨진 것 같다”고 밝혔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경적 울린 상대차량 뒤로 차 몰아 ‘쾅’… 40대 구속 경기 분당경찰서는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으로 상대방 차량을 수차례 들이받는 등 보 복운전을 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안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해 11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터널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향해 경적을 울린 A(45)씨의 차량을 쫓아가 뒤범퍼와 운전석 등을 5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A 씨가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안씨는 터널로 진입하려고 A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 A씨 가 경적을 울리자 A씨 뒤로 차를 몰아 뒤범퍼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 차량이 멈췄지만, 안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씨는 후진해 A씨 차량 운전석 쪽을 다시 들이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스스로는 도저히 도박을 멈 출 수 없었는데 경찰에 검거돼 오히려 다행입니다.” 경찰에 잡혀온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고개를 떨어뜨린 채 눈물을 흘렸다. 이들을 조사하던 형사는 충분 히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도박자금을 마련하려 사기까 지 친 죄로 부자(父子)가 나란히 경찰서에 앉아 조사를 받게 됐 으니 만감이 교차할 터였다. 이들은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 모텔을 떠돌며 도박에 빠 져 지냈다. 도박자금이 떨어지면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접속했다.
‘스마트폰 삽니다’라는 등의 구입 희망 글을 보고 피해자들 에게 접근했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를 물 어보는 피해자에겐 돈이 필요해 서 처분하는 것처럼 둘러댔다. 피해자가 속아 넘어가 돈을 보 내오면 헌옷이나 벽돌 등으로 상자를 채워 무게를 맞춘 뒤 택 배를 보내는 수법을 썼다. 이렇게 당한 피해자가 지난해 8월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143 명에 달했다. 피해 금액만 약 3800만원이었다. 부자는 이 돈 을 모두 도박자금으로 탕진했다 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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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세계 최초 ‘바람 없는 에어컨’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000’ 출시
기죽은 중형차 시장
포물선 회오리바람 방식 냉방 유지
2016 대세는 고급차 저유가가 이어지고 운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준대형 이 상 고급차 판매량이 중형차 판매를 뛰어넘 을 전망이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K7과 한국GM의 임팔 라 등 준대형 세단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는데다 국내 준대형을 대표하는 현대자동 차의 그랜저 완전 변경 모델까지 연말에 나 오기 때문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 시스’의 EQ900도 고급차 열풍에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는 국내 준대 형급을 대표하는 K7의 완전 변경 모델인 ‘올 뉴 K7’과 신형 그랜저가 각각 출시될 예 정이다. 그랜저 완전 변경 모델 출시는 2011년 1 월 이후 6년여 만이다. 현대 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으 로 기존 제네 시스와 에쿠스 가 라인업에서 빠져나간 상태라 자사 대표 준대형급 차종 으로는 그랜저가 유일하다. 아슬란은 내수용으로만 판매되기 때문 에 신형 그랜저가 사실상 현대차의 글로벌 플래그십인 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출범으로 그랜저가 사실상 현대차의 글로벌 플래그
십 모델이 됐다”며 “그 위상에 걸맞게 신 형은 고급감이 한층 강화될 에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중형 승용차는 총 20만9348대가 팔려 전체 승용차(RV 포함) 중 15.8%의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대표 차급으로 자리 매김해 왔던 중형차의 위상 은 예전 같지 않다. 레저용 차량(RV) 판매 급증으로 세단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준대형급 이상 고급 차량에 대한 고객 선호 도 증가와 세컨드카로 준중형급 이하 차량 을 선택하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에 고급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을 대
신형 그랜저·K7 출격 준비 완료
거 장착한 준대형급 이상 고급차는 중형급 차량과 차원이 다른 성능을 앞세워 RV 차 량 강세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준대형급 이상 승용차 판매량은 18 만5768대로 전체 승용차 중 판매 비중이 14%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준대형급 이상 고급 승용차 판매량이 중형급을 앞지를 가능성이 그 어 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제네시스 EQ900·임팔라 열풍 가세
원조 IC칩 모바일 뱅킹 역사 속으로 스마트폰 급성장에 이용 고객 꾸준한 감소세 시중은행들, VM 방식도 이달부터 전면 중단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 확고하게 자리잡으면서 ‘원조’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역사 속으 로 사라졌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들은 이달부터 일제히 집 적회로(IC)칩과 가상기계(Virtual Machine·VM) 방식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모바일뱅킹은 · 단말기에 은행 이 발급한 칩을 넣어 쓰는 IC칩 기 반 ·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프로 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VM 뱅 킹 ·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는 스마트뱅킹 등 세 가지로 나뉜다. IC칩과 VM 방식은 모바일뱅킹 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IC칩 방 식이다. 따로 발급받은 계좌 정보가 입 력된 IC칩을 휴대전화에 끼워 이 용하는 것으로, 2003년 9월 처음 도입돼 국내 모바일뱅킹의 성장 을 이끌었다. 칩을 끼울 수 없는 휴대전화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IC칩 방 식의 한계를 보완해 2007년 등장 한 것이 VM 뱅킹이다. VM 뱅킹은 별도의 칩 없이 2G 통신망을 이용하는 휴대전화에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 할 수 있어 휴대전화 모델에 상관 없이 모바일뱅킹이 가능했다.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2005년 186만1000명으로 처음 100만명 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에는 1115만5000 명으로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 파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IC칩과 VM 방식의 모바일뱅킹은 빠르게 밀려났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동일인이 여러 은행 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는 한 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4분기에 1만3천명 으로 시작해 2011년 말 1035만8 천명으로 불과 3년 만에 1천만명 을 넘어섰다.
2011년 말 기준으론 IC칩과 VM 뱅킹 등록 고객이 1천338만명으 로 스마트뱅킹 등록 고객보다 많 았다. 그러나 2012년 말에는 IC칩 과 VM 뱅킹 고객이 1천312만5천 명으로 소폭 줄어든 반면, 스마트 뱅킹 고객은 2396만6천명으로 급 증해 순식간에 모바일뱅킹의 ‘주 류’가 바뀌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전체 모바일 뱅킹 등록 고객 7188만명 가운데 스마트뱅킹 이용자가 6천8만명으 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에 IC칩 방식(362만명)과 VM 방식(818만명)의 등록 고객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은행들은 2014년 부터 IC칩 방식의 서비스를 하나 둘 종료하기 시작했고, VM 방식 도 신규 고객을 받지 않는 등 서비 스를 축소해 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크 게 줄어들어 지속할 필요성을 느 끼지 못한 통신사들이 서비스를 종료했다”며 “통계상으로는 1천 만명 이상이 IC칩·VM 방식 고객으 로 등록된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 이용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삼성전자가 세계 최 초로 바람 없이 실내 온 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기술을 적용한 ‘무 풍에어컨 Q9500’을 내 놨다. 기존 냉장실에만 적 용된 미세정온기술을 냉동실로 확대해 온도 편차를 최소화한 2016 년형 ‘셰프컬렉션’ 냉장 고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 울 서초사옥에 있는 ‘삼 성 딜라이트’에서 2016 년형 에어컨·냉장고 미 디어데이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 했다. 무풍에어컨 Q9500은 에어컨 의 강한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 는 불편함을 없앴다. 이 제품은 바람이 불어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 자인한 ‘포물선 회오리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 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 람문’으로 더 넓고 빠른 냉방이 가능하다. 설정온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고 나면, 그다음에 에어컨 전면
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약 13만5천개의 ‘마이크로 홀’이 냉기를 유지시킨다. 선택적 운전을 할 수 있는 3개 의 미라클 바람문을 모두 닫고 ‘무풍냉방’ 상태에들어가면 최 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줄 일 수 있다. 또 ‘트리플 청정 센서’로 미세 먼지와 초미세먼지, 냄새를 측 정하고 ‘PM2.5 필터 시스템’으 로 이를 99.9% 걸러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삼계탕 대미 수출 ‘수직곡선’ 전체 수출도 4년만에 증가
다시 찾는 천 포대기
천 포대기와 기저귀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 남구 세텍에서 열린 ‘2016 미베 베이비엑스포’에서 천 포대기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우리나라 삼계탕 수 출의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일본은 갈수록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2014년부터 시작된 미국 수출은 급증하는 양상이다. 미 국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삼 계탕 수출도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삼계탕 수출량 은 2196t(985만달러)으로 전년 보다 27.8% 증가했다. 수출하는 삼계탕은 주로 간편 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레토 르트나 냉동 형태 제품이다. 수출 금액도 2011년 1466만 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2012년 1260만달러, 2013년 791만달 러, 2014년 750만달러로 쪼그라 들었다. 2011년 일본에 수출한 삼
계탕 물량은 2272t, 수출액은 1224만달러였다. 하지만 2015 년 수출량과 수출액은 각각 888t, 350만달러로 4년 전의 3 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지난 2014년 8월 미국 수출 길이 열리면서 지난 해 4년 만에 전체 수출 물량이 급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 국 농무부는 우리나라 정부가 2004년 4월 삼계탕 수입을 신청 한 지 10년 만에 허용했다. 미국 시장에는 한국 교민 등 1400만명에 달하는 아시아 계 소비자가 살고 있어 삼계 탕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알 려졌다. 실제로 2014년에는 하반기 에만 미국 수출이 이뤄졌지만 202t의 실적을 올렸고 지난해에 는 570t(338만달러)으로 2위에 올라 1위 일본(888t, 350만달러) 을 추격하고 있다. 지금 추세라 면 올해는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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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인도 ‘공짜인터넷 공급’ 각축전 기차역에 구글 와이파이 설치 12억5000만 인도인을 인터넷 의 바다로 끌어들이기 위한 세계 적 정보통신(IT) 기업들의‘공짜 인터넷 구축’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1년전 선별적 무료 인터 넷사업인 인터넷닷오그(현재 프 리베이식스)를 인도에 출범하 며 한발 앞섰던 페이스북이 최 근‘망 중립성’논란에 휩싸이며 주춤한 사이 구글이 기차역 무료 무선인터넷망(와이파이)을 개통 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9월 나렌드라 모디 인 도 총리의 미국 방문 때 인도 기 차역 40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구글은 지 난 22일 서부 경제도시 뭄바이 의 중앙역에 처음으로 무료 와이 파이를 개통했다. 인도 철도통신사인 레일텔과 제휴해 설치된 구글 무료 와이파 이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이용자에게 제공했다. 이용자들은 처음 한 시간 동안 1Gbps(1초당 1기가비트)의 속도 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접속자 수와 접속 시간 에 따라 1Gbps∼50Kbps의 속도 로 이용할 수 있다고 일간 힌두 는 전했다. 구글은 북부 알라하바드, 동부
파트나·란치, 서부 자이푸르 등 올해 말까지 100개 역에 서 무료 와이파이 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도에서 열차 는 하루 230 0만명이 이 용할 정도로 주된 교통수단 이다. 구글은 연 말까지 1000만명 의 기차역 와이파이 사 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출신인 순다르 피 차이 구글 최고경영자 (CEO)는 또 지구 상공에 열기구를 띄워 오지에서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게 하는 룬(Loon) 프로젝트 대상지 에도 인도를 포함시켰다. 이 같은 움직임이 단순한 자선 사업이 아니라 인도에서 구글 서 비스 이용자를 더 확보하려는 시 도임은 분명하다. 인도는 미비한 통신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비싼 인터넷 이용 료 부담으로 전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인터넷을 한 번도 접
서비스 유튜브는 모두 구글이 서비 스하는 것이다. 구 글은 이미 인도에 서는 유튜브로 전 송되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해 기기 에 저장할 수 있 도록 했다. 한편, 페이스북 은 지난해 2월 인 도 통신업체 릴라이언 스와 제휴해 무료 인터넷 프리 베이식스를 인도에서 출범하며 지금까지 사용자 1500만 명을 확보했다. 프리베이식스는 하지만 콘텐츠의 내용에 따라 인 터넷망 이용료나 이용속도 를 차별해서는 안된다는‘망 중 립성’원칙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리베이식스는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 신저 등 프리베이식스 플랫폼을 사용한 일부 서비스만 쓸 수 있 기 때문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
선발대 페북 1500만명 확보 이어 ‘MS’ 농촌 50만곳 공략 하지 못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 이 크다. 실제로 구글은 자체 블로그에 뭄바이 중앙역 와이파이 개통 을 알리며“역에서 무료로 이메 일을 주고받거나 게임이나 동 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라” 고선 전했다. 이메일 서비스 지메일과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 동영상
경영자(CEO)는 지난해 말“도서 관도 모든 책을 다 보유하지는 않으며 건강보험도 모든 치료를 다 제공하지는 않는다” 면서 선 별적 이용을 옹호하는 글을 인도 언론에 기고했지만, 현지에서 이 같은 차별적 이용방침에 반대하 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인도 공과대학(IIT)과 인도과 학대학(IIS) 소속 교수 50여명은 최근“프리베이식스가 인도인의 인터넷 이용방식에 관한 자유를 제한할 것” 이라며 반대 성명을 냈다. 인도 통신규제국(TRAI)은 지 난달 릴라이언스에 이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 으며 이달 말 이에 관한 결정을 내릴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MS)는 빈 TV 주파수 대역을 인 터넷 공급에 이용하는‘화이트 스페이스’사업으로 인도 50만 개 농촌 마을에서 저가 인터넷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역시 인도 출신인 사티아 나델 라 CEO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인도를 방문해 안드라프라데시 주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총리와 시범사업 시행에 관해 논의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KT, 청년 창업의 꿈 지원
KT는 경기센터와 단국대학교가 주최한 창업 공모전 수상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MWC 전시지원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우수팀 대표들이 모여 자신들의 창업 ITEM을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앞줄 왼쪽부 터 유승주 리담알앤피 대표, 김용현 헬로비 대표, 뒷줄 왼쪽부터 석중호, 이태우 Alt-A 사진=KT 대표, 김용재 워키도기 대표, 이정욱 세이프티큐랩 대표.
KAIST, 그래핀 손상없이 원하는 모양 내는 기술 개발 고성능 탄소복합소재 제작 가능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천개 확대 ‘제3차 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 확정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기술 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연구소기 업을 1000개로 확대하고, 연구개 발특구 내 기업들의 매출을 100 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목표와 비전을 담은‘제3차 연구개발특 구 육성 종합계획’ 을 수립하고 최 근 제20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3차 종합계획은‘연구성과 사 업화 기반 미래성장 선도지역으 로 도약’ 을 비전으로 삼아 3대 정 책과제와 10개 중과제, 33개 소과 제를 마련했다. 연구개발특구는 대학이나 정부 출연연구소의 공공 연구성과 사 업화와 산·학·연 협력을 목적으 로 지정된 특구다. 대덕과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모두 5곳에 지 정돼있다. 미래부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2014년말 기준 89개인 연구소기 업을 2020년까지 1000개로 늘리 기로 했다. 연구소기업은 대학·출연연이 특허나 기술을 현물 출자해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 구개발특구 안에 들어서야 한다. 세제 등의 혜택을 준다. 기술 이전액은 연간 765억원에 서 1500억원으로, 특구 내 기업들 의 매출은 39조원에서 100조원으 로 늘리기로 했다. 특구 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8조 7천억원에서 12조원으로 키우고, 특구 내 전체 기업 수는 3천579개
에서 8천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종합계획은 3대 정책과제로 △ 특구 성장환경 최적화 △전략적 공공기술 사업화 △지역의 성과 확산체계 구축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 연구성과와 지 역의 전통적 강점을 바탕으로 특 구별 특화분야를 조정하고, 지정 요건 강화·개발 방식 고도화 등 제도 전반을 정비할 계획이다. 기업의 창업, 입주부터 성장 지 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융복합 기술을 중심으 로 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로 했다. 특구 육성사업에 대한 지 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특구와 과학벨트 간 연계를 강화하며 각 지역으로의 연구성과 확산도 추 진하기로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SKT-CJ헬로비전 합병 의견 수렴한다 내달 15일까지 받아 미래창조과학부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에 대해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 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 혔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가진 CJ헬로비전의 지분 53.92% 중 3 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면서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를 합 병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M&A에 대해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 기간 우편, 팩스,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수렴하려는 의견은 방송 분야는 최대주주 변경이나 합병에 따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시청자 권 익 보호, (합병의) 지역·사회·문화 적 필요성과 타당성, 유료방송 시
장에서 공정경쟁 확보계획의 적정 성 등에 대한 것이다. 통신 분야에서는 재정·기술적 능력과 사업 운용능력의 적정성, 주파수 등 정보통신자원 관리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 등에 관 한 의견을 수렴한다. 미래부는 다음 달 중 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이번 M&A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관련 사업자,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공개청취 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이번 M&A가 유례없는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 자 간 결합에 관한 사안이어서 다 양한 이슈를 짚어보고 다양하게, 폭넓게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 해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손상 없이 나노 그 래핀을 원하는 모양대로 오 려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 다고 26일 밝혔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 형 벌집 구조로 결합한 2차 원 전도성 물질이다. 전기적·물리적 성질이 우 수한데다 얇은 두께에 유연 성까지 갖춰 차세대 전자소 자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별 집 구조 결합을 원하는 대로 오려낸다면 나노 형태의 탄 소 소재를 만들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탄소와 탄소 간 강한 결합 을 끊어내려면 그에 맞는 강 한 화학 반응을 사용해야 하 는데, 이 과정에서 원하는 부 위뿐만 아니라 그 주변이 함 께 찢어지고 손상되는 문제
가 있었다. 예컨대 종이를 잘 못 오려내면 너덜너덜해지는 것과 같다. 연구팀은‘이종원소 도핑’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 했다고 설명했다. 탄소와 탄소가 결합한 평 면에 질소나 다른 원소를 심 어 구조적 불안정성을 유도 하고서 전기화학적 자극을 주면 탄소 이외의 부분이 쉽 게 찢어진다고 연구팀은 설 명했다. 종이에 홈을 파거나 작은 구멍을 촘촘히 내면 그 길을 따라 종이가 찢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을 활용해 높은 수 준의 에너지 전달 속도를 갖 는‘슈퍼커패시터를 구현했 다고 KAIST는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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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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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 인허가 물량 76만5천가구… 1977년 이후 최대 전망치보다 많아 ‘공급과잉’ 논란은 불가피할 듯 분양·착공·준공 실적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작년 인허가 된 주택이 76만5328가구로 2014 년보다 48.5% 늘어나며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가 공 급되던 1990년 75만378가구였다. 특히 작년 인허가물량은 정부와 시장의 전망 치보다도 많았다. 원래는 총 72만∼74만가구가 인허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는 작년 인허가물량을 발표하며“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 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작년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 고설 명했다. 국토부는“지연물량이 해소됐고 택지도 부족 해 올해는 작년보다 인허가물량이 감소할 전망” 이라고 강조했지만‘공급과잉’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택산업연구원과 건설산업연구원은 올
해 인허가물량을 각각 52만가구와 48만가구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조차도 정부가 추산하는 연평균 주 택수요인 39만가구를 9만∼13만가구 웃돈다. 작 년 인허가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014 년과 비교해 69.0% 늘어난 40만8773가구였다. 서울이 55.2% 증가하며 10만1천235가구, 경 기가 69.8% 많아지며 27만69 48가구, 인천이 125.2% 늘어나며 3만590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35만6555가구로 30.4% 증가했다. 부 산(3만3535가구)이 94.9%, 충북(3만1125가구)이 90%, 전북(2만2552가구)이 64%씩 2014년보다 인허가가 많았다. 반면 전남(1만5631가구)과 경남(4만5325가 구), 울 산(1만2459가 구)은 각 각 11.3%, 8.3%, 0.3% 인허가가 줄었다. 청약시장에 분 순풍은 작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을 53만5천931가구로 2014년과 비교해
53.9% 끌어올렸다. 2012∼2014년 평균(51만 4084가구)보다 60.1%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3만397가구가 인허가를 받 아 작년보다 37.5% 늘어났으며 최근 3년 평균 (18만가구)과 비교하면 28.1% 많았다. 규모별로는 60㎡ 이하가 24만8228가구 인허
가 되면서 41.8%,‘60㎡ 초과 85㎡ 이하’ 가 37만 4124가구로 46.9%, 85㎡ 초과가 14만2976가구 로 67.2% 늘었다. 주택을 공급한 주체별로는 공공이 7만6428가 구로 2014년보다 20.7% 더 인허가받았고 민간 은 68만8900가구로 60.2% 증가했다. 작년 공사를 시작한 주택은 71만6759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41.2% 많아지며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9만6763가구·56.0%), 경기(25만6136가 구·86.0%), 인천(3만954가구·183.9%) 등의 착 공 물량이 모두 늘어나며 수도권은 착공 물량이 2014년보다 82.2%, 최근 3년 평균(47만2547가 구)보다는 51.7% 증가한 38만3853가구였다. 지방은 33만2906가구로 2014년, 최근 3년 평 균(26만8453가구)과 비교하면 각각 12.1%와 24.0% 늘었다. 울산(1만3955가구·59%), 충북(3 만1698가구·66%), 전북(1만8735가구· 51%)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9만7488가구가 공 사에 들어가고 아파트 외 주택 21만9271가구가 공사를 시작하면서 2014년보다 각각 44.6%와
3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분양(승인) 실적도 2014년보다 52.4% 늘 어나면서 52만5천가구를 기록,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였다. 종전까지 최대 치는 바로 2014년 34만4천887가구다. 수도권에서 분양실적이 120.0%나 증가했다. 수도권은 27만2187가구가 주인을 구했으 며 서울이 40.5% 늘어난 4만5978가구, 경기가 139.8% 증가한 19만8937가구, 인천이 237.7% 많아진 2만7272가구였다. 지방은 14.5% 많은 24만3280가구가 분양됐 다. 충북(2만4612가구·118.1%)과 경북(3만2746 가구·97.5%)이 증가세를 이끈 가운데 대구(1만 5984가구·24.7% 감소), 광주(8394가구·29.6% 감소) 등 5대 광역시의 분양물량은 3.7% 줄었다. 작년 준공(입주)물량은 46만153가구로 2014 년보다 6.7% 늘었다.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45만가구 이상 착공되 면서 준공물량도 함께 늘어왔다. 준공물량 역시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작 년이 최대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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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설 명절 선물, 홍삼 등 면역 건강기능식품 ‘인기’
이번 설 ‘건강’을 선물하세요
왼쪽에서부터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지난 11일 시작된 ‘설 선물세트 본 판매행사’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증 정한다. 롯데주류가 2016년 설을 맞아 전통주,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22일부터 51개 주요 거점 점포에서, 28일부터는 전국 141개 전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300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사진= 롯데주류,연합뉴스
유통업계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 결과, 홍삼이나 비타민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 판매에서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9% 오른 것으 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건강기능식품이 46.7%로 가장 많 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류(13.3%), 축산(10.7%)이 그 뒤를 이었다. 상품군별로는 청과(53.7%), 건강(53.1%), 굴비 (51.4%), 축산(51.2%) 등이 고르게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21일∼지난 1월 19일 예약판매 결과, 전체 매출이 41.1% 올랐고 특히 건 강기능식품 매출이 68.3% 올랐다고 밝혔다. 이밖 에 갈치(59.7%), 굴비(43.2%), 사과·배(42.3%), 정육 (40.9%)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올랐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유독 좋은 것은 명절에는 고령의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하는 선물이 많은데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이 많 은 시기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 2∼19일 예약판매를 한 결과,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9.4% 오른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이 41.2%로 판매가 가장 많이 늘었다. 그로서리(오일, 소스, 잼 등 식재료) 선물세트의
매출이 38.5% 오른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TV 예 능 프로그램의 ‘쿡방’(요리하는 방송) 열풍으로 집에 서 직접 요리해 먹는 문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 된다.
예약판매 매출 전년比 52% 상승 쿡방 열풍에 식재료 세트도 인기 설 다가올수록 신선식품 판매↑
홍삼(266.7%)과 건강기능식품(156.6%)의 매출 신 장률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그다음이 인삼(93.6%) 였다. 저렴한 가격대에 선물하기 좋은 양말 매출은 86% 올랐고 와인(78.4%)과 김(85.4%)도 비슷한 수 준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매출 비중이 큰 냉동갈비(66.3%), 냉 장한우(59.6%), 과일(32.3%)의 매출 신장률도 좋은 편이었다. 송현민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수석바이어는 “사전 예약 판매 때는 건강식품, 와인 등 규격화된 상품 구 매가 많다”며 “설이 다가올수록 축산, 청과 등 신선 식품 선물세트 판매가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신세계 관계자는 “수입 잼이나 소스, 올리브 오 일, 파스타면 같은 글로서리 선물세트가 잘 팔리고 있다”며 “한우는 기본 가격이 20∼30만원대인데 그 로서리는 5만∼10만원으로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개 성있는 세트를 구성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말 했다. 대형마트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의 상승세가 두드 러졌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지난 1월 19일 까지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43.9% 올랐으며,
명절 선물 미리미리 준비해 든든하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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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어 은메달’ 男컬링 “지원·경험으로 급성장”
올림픽 코치 박세리 “정신적 멘토 되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문턱도 밟 아보지 못한 한국 남자 컬링이 2016년 에는 소치 메달 팀들을 격파하고 은메 달을 획득,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불과 2년 만에 이룬 괄목할 성장에 대해 대표팀은 전폭적인 지원과 실전 경험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남자컬링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은 지난 2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폐막한 ‘컬링 챔피언십 투어(CCT) 독일 마스 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청은 조별예선에서 소치올림 픽 은메달팀인 스코틀랜드(스킵 데이 비드 머독)팀을 6-3으로 제치며 조2위 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는 소치올림 픽 동메달팀이자 2014·2015유럽컬링선 수권대회 2연패를 거둔 스웨덴(스킵 니 클라스 에딘)팀에 6-1 압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스코틀랜드 머독팀을 다시 만나 접전 끝에 4-5로 아쉽게 패 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양세영 남자컬링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25일 대한컬링경기연맹을 통해 “결승전에서의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총평했다. 유럽 강호에 밀리지 않는 기량을 갖 추게 된 것은 “연맹과 후원사들의 전 폭적인 지원 속에서 최근 3년간 연 180여일의 국외 전지훈련을 갈 수 있 었다”며 “세계 강팀들과 여러차례 실 전 경험을 한 것이 급성장의 비결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39·하 대는 꼭 밟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왔다. 박세리는 “한국여자대표팀은 세계 나금융그룹)가 12년 만에 올림픽에 복 귀하는 골프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을 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될 것”이라며 “그런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 끄는 목표를 이뤘다. 박세리는 지난 25일 열린 대한골프협 을 발휘하고 믿고 따라올 수 있는 정신 회 정기총회에서 여자대표팀 코치로 정 적인 멘토가 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식 선임됐다. 박세리는 “은퇴 2016 시즌을 준 비하기 위해 미국 “코치 선임, 골프인생에 하고 나면 그 자리 (올림픽 코치)에 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새로운 동기 부여 계기” 고 싶다는 욕심은 에 있는 박세리는 있었다”며 “나를 롤 “올림픽 코치 선임 모델로 삼아 골프를 은 내 골프 인생에 K골프, 112년만에 복귀 시작한 후배들과 올 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코츠 챔피언십 목표 삼아 림픽 무대에 함께 선다는 것이 아직 것”고 기뻐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 박세리는 1998 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 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리는 이번 주 바하마에서 뷔, 4승을 올린 것을 포함해 2010년 벨 마이크로 클래식까지 무려 25승을 올 열리는 LPGA 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 지 않고, 두 번째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 렸다. 한국선수로서는 처음으로 LPGA 투 (2월 3∼6일)을 목표로 샷을 가다듬고 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박세리는 이 있다. 송새봄 기자 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LPGA 무대를 떠 songsebom@sisailbo.com 나겠다고 선언했고, 은퇴 전 올림픽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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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육상, 약물 복용 협의 선수 4명 출장 정지 처분 러시아 체육회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받 는 선수 4명에게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러시아육상경기연맹이 ‘조직적인 도핑 의혹’으로 자격 정지되고, 러시아 모든 육 상 선수의 국제경기 출전이 금지된 후 내린 첫 번째 도핑 관련 처벌이다. AP통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체육회가 유럽육상선수권 여자 800m 은메 달리스트 이리나 마라체바 등 4명에 출장 정지 처분을 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미 2014년 말 마라체바의 혈액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 분을 발견해 2015년 1월부터 잠정적으로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하지만 출장 정 지 기간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러시아 체육회가 먼저 나서 마라체바에 게 ‘2년 출장 정지’ 처분을 했다. 마라체바 는 2017년 1월까지 트랙에 설 수 없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광범위하게 금지약 물을 복용했다”며 “러시아 반도핑기구 의 사와 직원들이 선수, 코치와 공모해 조직적 으로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 테스트를 피하 는 것을 돕기까지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IAAF는 러시아 육상선수의 올림픽 등 국제 육상대회에 출전을 잠정적으로 금 지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한국 황희찬-카타르 하산, 핵심 공수 공백?
슈틸리케 “부담 이겨내는 것이 관건”
8강전서 나란히 발목 부상
축구 대표팀에 4강전 당부
올림픽 4강전 최대 변수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 피언십 4강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자 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오 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 서 진행된 한국 올림픽 대표팀 훈련장 을 방문해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홈팀인 카타르가 오히려 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감독들 “출전 문제 없어” 한국과 카타르의 2016 아시아축구 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의 최 대변수는 발목을 다친 각 팀 주축선수 의 회복여부로 꼽힌다. 한국은 ‘무서운 막내’ 황희찬(20·잘 츠부르크)이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오 른쪽 발목을 다쳤고, 카타르는 주장을 맡은 왼쪽 풀백 아브델카림 하산(22· 알사드)이 북한과의 8강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최전방에서 저돌적인 돌파력이 발 군인 황희찬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 는데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다. 카타르 의 펠릭스 산체스 감독도 한국에서 가 장 눈에 띄는 선수로 황희찬을 꼽을 정 도다. 마찬가지로 장신 수비수 하산은 카 타르 전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카타르 국내리그의 스타 플레이어인 하산은 활발한 오버래핑 능력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이 같은 점 때문에 두 선수의 회복 여부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양 팀 감독들에게 가장 먼저 던져진 질 문이었다. 일단 한국과 카타르의 감독
슈틸리케 감독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향한 대표팀의 도전 을 언급하면서 “대표팀은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나는) 좋은 선수를 발굴 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과 이라크의 조별예선 3차전을 관전하기 위해 지 난 18일 카타르에 입국한 뒤 이날 처음 으로 훈련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 은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의 역할”이라며 “나는 단순히 서포터 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올림픽 4강을 앞두고 한국의 황희찬이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카타르는 주장을 맡은 왼쪽 풀백 아브델카림 하산이 북한과의 8강전에서 발목을 다쳐 4강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사 진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대한민국 대 요르단 경기. 한국 황희찬이 슛을 시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 모두 두 선수의 출전에 문제가 없다 는 답변을 내놓았다.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의 상태를 묻 는 질문에 대해 “전혀 이상이 없다. 4 강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 다”고 말했다. 산체스 감독도 “하산의 상태는 나아질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두 감독의 답변은 상대팀을 의식한 상태에서 나온 것인만큼 사실 여부는 확실치가 않다. 실제로 황희찬 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하고, 트
레이너와 함께 호텔 수영장과 짐에서 재활훈련을 했다. 하산은 북한과의 경 기가 끝난 뒤 바로 대회 지정 병원인 아스페타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카타르의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장 강팀으로 꼽히는 양팀의 승패 는 두 선수가 경기 전까지 얼마나 컨디 션을 회복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 이 적지 않아 보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중3때 역도 시작해 한국 역도 미래 이끌 기대주로 역도를 시작하는 선수 대부분이 ‘제2의 장미란’을 꿈꾼다. 하지만 역도계가 ‘제2의 장미란’ 으로 평가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한국 역도 가 장미란과 똑 닮은 선수를 발견 했다. 오는 3월 고 교 2학년이 되 는 김지현(17) 의 등장으로 한 ◀역도계 ‘제2의 장미란’ 김지현.
국 역도는 다시 ‘올림픽 메달’을 꿈 꾼다. 김지현은 장미란과 같은 최중 량급(75㎏ 이상) 선수다. 공교롭게도 장미란처럼 중학교 3학년 때 역도에 입문했다. 역도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한국 역도 유망주로 떠오른 것도 ‘운명’처 럼 똑 닮았다. 김지현은 지난 25일 서울시 송파 구 방이동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선정 2015 우수선수 시상식에서 신 인상 수상자로 지목됐으나, 시상식 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파가 몰아치는 상황, 감기에 걸 린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김지현은 이날도 훈련은
거르지 않았다. 김지현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한 건 아쉽지만 오늘 더 훈련해서 기 량을 끌어올리고 싶다. 다음 시상식 에서는 직접 상을 받고 싶다”고 웃 었다. 한국 역도는 역도 경력 2년의 고교 생 김지현을 ‘제2의 장미란’으로 주 목한다. 김지현은 중학교 3학년 때 담임 선 생님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다. 김지현의 목표는 2020년 도쿄 올 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이다. 그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 다. 도쿄 올림픽까지는 시간이 있으 니 그 사이에 더 좋은 선수가 되겠 다”고 다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년대비 6.8% 인상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축구회관에 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 결산액(786억원)보다 53억원(6.8%) 늘어난 83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입은 자체 수입이 지난해 결산액(391 억원)보다 125억원 늘어난 5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입은 200억원, 보조금 및 기타 수입은 123억원 으로 책정됐다. 자체 수입 중에는 스폰서로부터 받는 후 원금이 지난해 결산액(282억원)보다 92억 원 증가한 37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 다. 지출은 각급 대표팀 운영비가 지난해 158억원보다 54억 늘어난 212억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남녀 올림픽 예 선과 본선, 월드컵 최종예선 등 국제대회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생활 축구연합회와의 단체 통합, 디비전 시스템 구축 등 선진형 축구 시스템으로 가는 도약 의 해”라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은 물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업무를 진행하자”고 말 했다.
세계가 놀란 한국 봅슬레이… ‘종합예술’ 완성으로 천지개벽 지난 2015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
리디아 고 빠진 LPGA 시즌 개막전 ‘신인왕’ 김세영, 타이틀 방어전 나서
‘고교생 장미란’ 김지현… “도쿄올림픽 메달 목표”
축구협회, 예산 839억
박인비·김효주·장하나 출전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바하마 LPGA 클래식으로 막을 올린다. 총상금 140만 달러를 걸고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 73·6625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김세영(23·미래에셋)의 ‘스타 탄생’을 알린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 은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 랐다. 김세영은 이 기세를 몰아 롯데 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를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섰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 어와 함께 ‘리우 올림픽 출전’이라는 또 하나의 큰 목표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25일자 올림픽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박인비(28·KB금융그룹),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에 이어 3위
에 이름을 올렸다. 이 랭킹대로라면 한국에 할당된 4장 의 출전 쿼터를 차지할 수 있지만 최종 출전 선수는 오는 7월 11일 랭킹으로 결정된다. 이 때문에 김세영은 같은 한국 선수 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지난해 신인왕을 김세영에게 넘겨 준 김효주(21·롯데), 아직 LPGA 첫 우 승을 신고하지 못한 장하나(24·비씨카 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해 주특기였던 퍼트가 흔들려 고전했던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올림 픽 티켓 확정과 함께 세계랭킹 1위 탈 환에 도전한다. 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2월 뉴질 랜드에서 열리는 뉴질랜드 여자오픈 출전 일정을 맞추느라 LPGA 개막전에 는 나서지 않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봅슬레이 원윤종(31)-서영우(25)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는 2010년 10월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이었다. 둘은 주최 측과 외국 선수들에게 ‘민폐’ 를 끼쳤다. 레이스 도중 썰매가 전복되면서 트랙의 얼음이 깨져버린 것이다. 트랙을 보 수할 때까지 대회는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5년여의 세월이 흐른 2016년 1월. 원윤종-서영우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럼 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 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봅슬레이가 기적같이 세계 정상에 올라 세계가 한국 봅슬레이에 주목한다. 한국이 유럽과 북미 선수들이 100년 가 까이 지배해온 봅슬레이를 제패한 비결은 무엇일까. 원윤종-서영우가 뛰어난 선수인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둘은 타고난 재 능에 피나는 노력을 덧붙였다. 하지만 두 선수가 이처럼 세계를 제패한 배경을 설명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사 실이 한국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다. 두 선수가 봅슬레이에 입문해 실력을 갈 고 닦을 무렵 한국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 면서 비로소 날개가 돋쳤다. 이후 한국 봅 슬레이는 ‘종합 예술’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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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시사회·기자간담회 ‘검사외전’
‘강동원·황정민’ 첫 촬영부터 남달랐다 웃음과 쾌감, 흥행 다잡을 환상의 케미 황정민, 강동원이 베일을 벗었다. 최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의 언론시사회에서 주연배우 황정민, 강동원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 리를 공개했다. 오는 2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작품. 황 정민과 강동원의 첫 만남과 독특하고 탄탄한 이야기로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검사외전’의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에 현장의 열기를 생 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살인누명쓴 억울한 검사
●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황정민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연기 하며 답답하진 않 았는지? “답답하진 않았다. 영화 ‘히말라야’ 이후에 촬영한 것 이라 오히려 편했다. 많이 안 움직이고…(웃음) 고생 은 강동원이 더 많이 했다. 다만 법률적인 용어들이 낯설었다. 관객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많이 신경 썼다. 감독이 연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발음이나 발성을 더 명확하게 신경 썼다” 강동원과 호흡은? “첫 촬영을 할때 투샷(두 배우가 한 화면에 잡히는 샷) 을 보고 모니터로 보고 이것 저것 만들어 갈 필요없겠 구나 생각했다. 굉장히 기분 좋았다. 보시 는 분들도 둘의 케미가 좋았다고 생각하 실 것 같다. 극 중 인물로서 정확한 캐릭 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변재욱’ 캐릭터는 차분했는데? “강동원의 캐릭터가 활어처럼 뛴다면 저는 수족관 의 광어 같은 느낌이었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그 런 캐릭터다. 5년 동안 감옥에 있으며 자아성찰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빛만 은 이글거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재밌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2월 3일 개봉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 허세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강 동원 코믹한 장면들이 많다. 어떻게 임했나? “‘한치원’은 재미있는 캐릭터다. 저희 영 화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만드는 인물이기 때 문에 최대한 캐릭터성을 살리려고 했다”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
다면? “시나리오 상에 캐릭터가 잘 드러나있었다. 그래서 시 나리오에 충실하려고 했다. 조금 더 캐릭터를 재미나 게 표현하려고 했고, 즐겁게 즐기면서 촬영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감이 왔던 부분들을 살렸다. 따 로 참고한 캐릭터는 없다. 그냥 외국인 친구들이 말 하는 것만 봤다” 황정민과의 호흡은 어땠나?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함께 촬영 을 할 때 배울 점도 많았다” 전작에서 송강호, 김윤석과 호흡을 맞췄다. 그들과 비 교했을 때 황정민과의 호흡은 어땠나? “지금이 최고다. 지나간 사랑은 현재의 사랑으로 잊어 버리겠다” 춤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연습했나? “사실 춤을 배워서 갔다. 그러나 그 춤이 심심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결국 현장에서 막춤으로 가자는 결정 이 나서 다시 촬영을 했다” 끝 인사 “유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 만들려고 노력 많이 했 다. 오늘 처음으로 영화 소개를 할 수 있게 돼서 좋 았다” ● 충무로 대형 신인 이일형 감독 유쾌한 사기 드라마와 법정 드라마가 교합돼 있다. 이 질적인 부분을 조합시키기 위해 어떤 점에 중점을 뒀나? “저희 영화의 기본 컨셉이 검사가 누명을 쓰고 감옥을 가지만 다시 누명을 벗는다는 것이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정도 무거움을 가지고 가야했는데, 다른 영화와의 차별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화려한 액 션보다는 캐릭터가 살아있었으면 했다. 그리고 ‘재욱’ 보다는 ‘치원’이란 캐릭터에 중점을 뒀고, 그 캐릭터 가 가진 톤을 유지해 가면서 재미를 더해가며 그런 것 들이 교차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촬영을 하면서도 계
속해서 그 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첫 입봉작이다. 소감 어떤가? “신인 감독으로 처음 연출하고, 스태프가 아닌 관객들 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많이 떨린 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새롭게 발견한 배우들의 매력 이 있다면? “새롭게 발견했다기보단 연출하면서 놀랐던 것은 제 가 생각했던 것 보다 두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는 것이 다. 제가 글을 쓰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의 이상이 나왔다. 그리고 굉장히 열심히 하셨다. 10년 이상의 연기 경력이 있는 분들이라 여유있게 넘어갈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집요하게 하셔서 제가 따라가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인물들의 균형을 어떻게 잡았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모두가 큰 축이 되는 인물들이다. 톤의 무거움과 가벼움의 적정 수준을 유 지하기 위해서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한 씬, 한 씬을 찍을 때마다 대화를 했다. 저나 배우들도 100%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화를 하면서 맞 춰가려고 했다”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슬랩스틱 적인 부분도 있고, 사회적인 단면으로 코믹 스러움을 보인 장면이 있는데, 그런 장면에서 어떤 메 시지를 던지려고 하지 않았다. 살면서 느끼는 것을 풍 자처럼 넣어 관객 분들이 가깝게 느끼면 좋을 것 같다 고 생각해서 곳곳에 넣었다” 마지막 인사 “작년 여름부터 열심히 준비한 영화다.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심형탁 “어쩌다 이렇게”… 충격적 모습 화제 파마머리·얇은 셔츠·단벌 재킷으로 ‘만년백수’ 패션 완성 배우 심형탁(사진)의 충격적인 모습이 화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 가 다섯’이 만년 백수로 변신한 심 형탁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 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형탁은 부스 스한 파마머리에 얇은 티셔츠와 후줄근한 단벌재킷으로 극중 만 년백수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 으로, 고민에 휩싸인 심각한 표정 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앞서 역할에 깊이 몰입한 조각 외모와는 달리 자동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특유 의 털털한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심형탁이 ‘아이가 다
섯’에서 보여줄 자유분방한 백수 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 이고 있다.
극중 심형탁은 한때 잘나갔던 영화감독 출신의 만년 백수 ‘이호 태’로 분해, 이제는 노처녀가 되버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 나선다 애청자 유희열·장기하·유해진 낙점 배철수의 뒤를 이을 DJ들이 탄생했다.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 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 악캠프’의 스페셜 DJ 특집에는 배철수가 각별히 아끼는 절친 들이 마이크를 잡아 청취자와 만나게 된다. 지난해 여름에 이어 또 한 번 마련한 이번 특집에는 유희열, 장기하, 유해진이 스페셜 DJ로 발탁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의 첫 번째 스페셜 DJ로는 유희열이 낙점돼 28일 을 시작으로 29일~31일은 장기 하, 내달 2일은 유해진이 참여 한다. 세 사람 모두 바쁜 일정 가운
데서도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흔쾌히 특집에 동참해 ‘배철수 의 음악캠프’에 대한 남다른 애 정을 드러냈다. 특히 유해진은 ‘배철수의 음 악캠프’의 열혈 청취자로, 지
난 해 한 예능 프로에서 그가 문자로 방송에 참여하는 모습 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후배 뮤지션인 유희열, 장기하 모두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오랜 애 청자로 알려졌다. 한편, 그간 ‘배철수의 음악캠 프’는 이서진, 김혜수, 김구라, 윤종신, 김윤아 등 음악을 사랑 하는 스타들이 스페셜 DJ로 참 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 번 특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라인업으로 청취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 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 (서울/경기 91.9MHz)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스페셜 DJ들의 목소리는 28일부터 내 달 2일까지 들을 수 있다.
린 한때 퀸카 ‘모순영’(심이영 분) 과 서로를 속고 속이는 허세 가득 한 코믹 로맨스를 선보인다. 특히 최근 예능계의 샛별로 떠 오르는 심형탁만의 허당매력은 만년 백수 ‘이호태’와 완벽한 싱 크로율을 자랑하며 주말 안방극 장에 유쾌한 활력과 신선한 웃음 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는 갑작스런 한파 에 제작진 모두가 두터운 파카로 중무장했지만 자켓 한 벌만 걸친 심형탁은 연신 몸을 움직이며 열 정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등 특유 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 현장의 핫팩으로 등극했다는 후 문이다.
심형탁은 “제가 맡은 이호태라 는 인물이 지금은 비록 철없는 백 수지만 꿈이 많은 친구”라며 “촬 영하면서도 단순한 백수라고 생 각하지 않고 꿈이 많은 부자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 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 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 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 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 획이다. ‘아이가 다섯’은 내달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반전 파이터’ 김동현 “아이들 좋아”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 합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사진) 이 6명의 아이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 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 이종격 투기 선수 김동현이 합류해 육남 매와 함께 좌충우돌 시골살이를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달 중순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동현 선수 는 아이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학 교 운동장에서 함께 축구를 하며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듬직한 ‘삼촌’의 면모를 보여줬다. MC그리와 성, 이름까지 같은 탓에 ‘큰 동현’, ‘작은 동현’으로 구별해 불리며 아이들과의 본격 적인 시골살이를 위해 적극적으 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김동현은 “아이들을 정말 좋아 한다, 아이들과 놀다보면 아이들 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되면서 행 복한 마음이 생겨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 되어 적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 지만 보람도 느꼈고, 진심으로 행 복했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현 선수가 육남매의 ‘삼촌’으로 합류한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는 28일에 방 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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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사람과 사람들’ (저녁 7시 30분)
다섯 식구들만의 마을
강원도 고성, 자그마한 산자 락 아래 다섯 가족이 둥지를 틀 었다. 그리하여 논밭뿐인 이곳 에 새로운 마을이 탄생했다. 다섯 가족이 산촌 오지에 터 를 잡은 것은 8년 전으로, 1호집 이 그 시작이었다. 병원치료에 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둘
째의 아토피가 그 이유였다. 이후 1호집의 권유로 여고 동 창 둘이 차례로 들어왔고, 그 중 한명은 여동생과 친정부모까지 합세했다. 이렇게 도시를 떠나 산골 행 을 선택한 다섯 가족이 이곳에 서 함께 사는 이유가 공개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바다의 향기를 머금다
호주 동부의 해안은 세계적 으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바 다가 펼쳐져 있다. 이 청정한 호주 해변에서 굴 을 양식하는 가족을 찾았다. 이곳의 주인장은 굴을 까는 속도가 빨라 굴 까기 경연대회
에서 챔피언 자리를 거머쥔 굴 까기의 달인으로, 이곳에 가면 긴 시간, 정성을 들여 키워낸 왕굴을 맛볼 수 있다. 퀸즐랜드에 있는 프레이저 섬 앞에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모래 사구가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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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저녁 10시 45분)
겨울 홍어잡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흑산도 앞 바다는 지금, 홍어가 제철을 맞 이했다. 산란기를 맞은 겨울 홍 어는 살이 올라 맛도 영양도 으 뜸이다. 특히 남도 지방의 잔칫상에 빠 지지 않는다는 삭힌 홍어는, 눈 물이 날 만큼 톡 쏘는 맛과 입안
까지 얼얼해지는 특유의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어잡이 배는 칠흑 같은 어둠 을 뚫고 장장 7시간에 걸친 항해 에 나선다. 육중한 무게의 홍어 를 수백 번 반복해서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또한 15시간이나 이어 지는 강행군이다.
JTBC ‘아바타 셰프’ (저녁 8시 2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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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최고의 사랑-정숙커플 스페셜 (재) 7:00 내 사랑 뚱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마담 앙트완 1회 (재) 10:20 마담 앙트완 2회 (재) 11:4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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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8:20 먹거리 X파일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0:50 통일준비 생활백서 잘 살아보세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오시면 좋으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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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 밀당의 고수
요리하지 않는 셰프와 요리하 는 아파타로 쿡방의 판을 뒤집는 ‘혈압 상승 쿠킹쇼’, ‘아바타 셰 프’의 키친에 심상치 않은 비주 얼의 인물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인 김태우로, 과격함 과 귀여움을 반복하며 셰프들을 쥐었다 놨다 하는 등 심상치 않
은 ‘밀당 매력’을 발산했다. 2016 예능계의 블루칩 셰프들 과 그런 그들을 위해 아바타로 자청한 스타들이 한 몸이 돼 완 성된 요리를 공개한다. 이번 ‘아바타 셰프’에서 ‘셰프 잡는 아바타’ 김태우의 남다른 활약을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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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대전경제 몸집 키우기 투자 유치 시동 대전시-유망기업 5개사 업무협약 체결 “혁신기반 토대 정책적 역량 집중” 강조 대전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 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지 역 내 주요 산업단지 내 투자를 희 망하는 ㈜중앙백신연구소 등 유 망 중소기업 5개 사와 신규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혔다. 협약참여 5개 사는 약 400억 원 을 투자하여 대전지역 내 본사, 공 장, 연구소 등을 대덕테크노벨리, 과학벨트 거점지구, 문지지구 등 에 신축 이전하면서 124명의 신
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관련 산 업 동반성장 촉진 등 지역경제 활 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대 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 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하 며,△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 적 지원을 하게 된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 는 민선 6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 한 시기로서 대전경제 규모를 키 우기 위한 튼튼한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일자 리창출, 주민 소득증대 및 인구유 입 등 선순환 효과 바탕이 기업투 자 활동을 지역 내 유망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진행해 주셔서 기쁘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우리지역에 유치된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기 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 기 좋은 환경과 기업 활력 제고에 가능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 갈 것”이라고 했다. 대전광역시 이중한 과학경제국 장은“민선 6기 이후 대전시가 창 조경제 혁신기반 토대 구축위한 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에 힘을 쏟
던 중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주요 기업들은 과학벨트 거점지구, 문 지지구, 화암지구 등 다양한 산업 기반 내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동안 대전시의 취 약한 생산거점에 기인한 지역 성 장기업 이탈이라는 고질적 문제 에 반전의 서광이 비쳐지고 있다” 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아울러“올해에도 기업지원 인센 티브 강화 및 관련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첨단 기술 기반 유 망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 노 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경북도-금융감독원 금융역량 강화 맞손 경북도는 지난 25일 빠른 고 령화, 저금리 등 환경변화와 금융상품의 복잡·다양화로 인 한 금융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감독원대구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인적·물적 자 원을 상호교류하고, 특히 어 르신,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또한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 사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된 금융교육지역협의회를 함께 운영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MOU를 계기로 도민의 금 융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청 소년 금융교실 운영, 고령자 금융사기 예방교육, 다문화 가정 금융회사 활용교육 등 을 금융유관기관과 다방면으 로 실시하게 된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 는 “우리 도가 선도적으로 추 진해 온 사회적 배려계층 소 비경제교육 프로그램에 금융 교육을 추가함으로써, 도민 의 합리적 소비마인드와 금 융역량을 동시에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계층과 금융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 그램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 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작년 한 해 실버서포터즈 경로당 순회교 육, 청소년 멘토링 소비경제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 램을 운영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항 한·일간 여객수 ‘수직곡선’ 지난해 부산항을 통한 한.일 간 여객수가 전년도 보다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외국관광객 감소 요인 이었던 메르스 사태와 한.일간 진통을 격었던 위안부문제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집계 한 2015년도 부산항 부산국제 여객 터미널을 통한 부산~일 본간 국제여객선 이용 승객수 는 113만4710명으로 전년도 인 2014년(100만4676명) 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화물은 272만9181t으로 전년(284만5454t) 보다 4% 감 소세를 보였다. 수송실적으로는 부산~대마 도가 43만8770명으로 가장 많 고 부산~후쿠오카 19만8227 명(화물 150만3282t) 부산~ 오사카 6만482명(화물 61만 7886t) 부산~시모노세기 8904 명(화물 2만7445t) 등이다. 여객은 지난해 1,5,8,10,12월 등 5개월이 평균 10만명이상 집
메르스사태 위안부 문제도 영향 못 미쳐 지난해 113만명 발길 부산~대만도 ‘최다’
중된 것으로 나타났고 화물은 매월 20만t 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한·일간 4개 정기항로 에는 펜스타라인닷컴의 대형 펜스타호(2만1535t)를 비롯 JR쿠슈고속선사의 소형 비틀 3호(162t) 등 7개 여객선사에 서 모두 11척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0척이 운항되
경남도, 일반산단 공급 국토부 심의 최종통과
‘숲 속의 전남’ 나무은행에 나무 기증하세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쌈지숲 조성 수요자 찾기나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나무은행’ 사업과 관 련해 2016년 나무은행 기증자와 수요자 찾기에 본격 나섰다. 나무은행은 숲가꾸기, 도로 개 설 등 각종 사업 현장에서 베어져 야 할 위기에 있는 수목 가운데 희 귀·특산,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 들을 수집·보전해 생활권 주변 쌈 지숲 조성 등 수목이 필요한 곳에 다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 소는 치유의 숲과 떫은감 시험연 구 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 목 1499그루를 수집해 영암 F1국 제자동차경주장과 빛가람 혁신도 시 쌈지숲을 조성했다.
또한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행사 지원을 위해 육군31사단과 농업기술원, 영산호 농업박물관 조경용 수목 1260그루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1200여명의 연간 일 자리 창출과 1억 6000만원의 예 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수목 보유가치도 1억 2천만원 에 달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 해도 나무은행에서 보유한 수목 을 필요한 곳에 적극 지원할 계획 이다. 또한 오는 2월까지 공문이나 언 론보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 공기관 각종 사업 현장이나 민간 기증 수목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다는 방침이다. 나무은행에 수목을 기증할 개 인이나 공공기관(단체)은 수목 기증·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신청 하면 연구소 전문작업단이 현장 에 직접 나가 옮겨심기 등을 실시 한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 소장은 “전남지역 22개 시군을 아 우르는 나무은행의 장점을 살려 빛가람 혁신도시의 부족한 숲 조 성은 물론 생활권 주변 쌈지숲 조 성과 한 가정 미니정원 만들기 등 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 나무은행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선도토록 하겠다”고 밝 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구시, 재능나눔 활성화 톡톡튀는 봉사 프로 공모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인·허가 간편 등 기업하기 좋은곳 ‘명실상부’ 경남도의 일반산업단지 공급 계회이 국토부 심의과정에서 전 국에서 가장많은 24곳으로 최 종확정됐다. 경남도는 제조업 경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 해 올해 새로 24개 단지 834만 7 천㎡의 산업단지를 공급할수 있 게됐다. 신규 공급계획인 24개 산업단 지는 국토교통부의 수급계획 강 화에 따라 입지여건,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 요건 등의 엄격한 심사와 수요 검정기관(국토연구원 등)의 조 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부 산업 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 과함에 따라 지난 19일 최종 확 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신청된 74개 신규공급 일반산업단지 중 1/3 에 해당하는 24개 지구로 전국 최고이다. 도가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대구시는 자원봉사단체의 다양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능나눔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80여개 단체의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을 공모하여 총 2억원 정도의 사 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 털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이 20명 이상인 봉사단체로서 수혜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맞춰 신규 단체 와 전문지식·기술을 활용한 재능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우선 선정 하며, 사업범위는 사회복지, 청소 년 보호·육성등 다양한 봉사활동 이 가능하다.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된다. 구·군자원봉사센터는 공모에 신청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 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부터 6개월간 최고 300만원 이내 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 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요 맞 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다양 하게 발굴되고,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74곳 중 신규 공급 24곳으로 전국 최고 충남도 외자유치 하나은행 힘 보탠다 충남도는 지난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청남도경제진흥원과 ‘충청남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는 한편, 도내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의 금융 수요가 있을 경우 하나은행과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 있다. 해수부관계자는 부산~일본 간 정기항로는 여객과 화물량 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여객 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 해 안전항해 유도와 제도 개선 시설투자 등에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상남도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기업인들이 실 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 한 노력,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 극적인 행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던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산업단 지 수요가 많은것은 도로·항만· 철도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항공산업·나노융합·해양 플랜트 국가산단 3곳 확정에 따 른 시너지 효과, 부산·울산에 소 재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 남 내 기업들의 확장수요가 반 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경남도의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현재 98.6%(전국 평균 92.2%)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를 차지하고 있다.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강화군, 관광도시 구현에 ‘가속화’ 인천 강화군은 역사·문화관광 과 경제 활성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규모 있는 국가 공 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청사진 을 밝히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19개 사업 에 국비 307억원, 총사업비 5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문화체육관광 부 공모사업에서 강화군이 ‘2018 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며 총 50억원(국비 25억, 지방비 25 억)으로 내년까지 환경경개선과 관광콘테츠 등을 확충하고 2018 년 정부 주도의 관광도시 선포식 을 개최한다. 또 ‘올해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4억원으로 중앙 시장∼서문까지 ‘진달래밭 가는 길’로 조성해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는 명품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1월부터 신문리 취약지역(새뜰) 생활 개선사업, 행복마을권 사업, 도심지 전선 지중화사업 등 문화 관광 및 산업경제, 생활기반 시설 등에 중점을 두고 강화발전을 체 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모 사업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 지난해 유치사업은 강화북단 철책선 민통선지역을 안보 관광
국가공모 19개 사업 총 520억 유치 결실 역사·문화 담긴 명품 거리 조성에 박차
코스로 개발하는 사업에 2018년 까지 33억원을 투입, 안보관광 거 점으로 개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름철 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에 4000만원, 이 야기가 있는 강화나들길 명품코 스 개발 5억원, 내가국민여가 캠 핑장에 18억원을 투입 오토캠핑 장, 공공편의시설(화장실ᆞ취사 장ᆞ샤워장 등)을 올해까지 완료 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공동물류 공공지원 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강화
산단 내에 물류센터를 완료한다. 이와 함께 100억원이 투입되는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중앙시장 활성화, 역사문화테마 거리조성, 이용저하시설 개선사 업 등 7개 분야에 대해 2020년까 지 추진, 원 도심과 골목상권을 활 성화한다. 강화읍 서문안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선사업도 30억원으로 내 년까지 노후주택 보수, 하수도 등 공공 기반시설을 정비해 나간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석포리 농
깨끗한 인천 청렴리더가 앞장선다 인천시가 지금이 부패를 아웃 공유 및 전파 △청렴시책 의견 아가는 청렴컨설팅 등으로 신뢰 (OUT)시키고 청렴인천으로 도 제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받는 공직자상 구현에 노력하고 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 개선 △부패예방활동 등의 역할 있다. 특히,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고,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 을 수행한다. 또한, 매월 7일을 청렴소통의 행동기준을 정해 실천하는 공무 졌다. 인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 날로 정해 청렴의 생활화를 유 원행동강령, 업무처리과정에서 회의실에서 청렴리더와 공사·용 도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 발생하는 오류, 비리 등의 사전 역·보조금·민원 등의 대민업무 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예방을 위한 자율적내부통제제 담당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도 자가 도(청백-e 및 자기진단 시스템, 청렴마일리지, 재산등 운데, 청렴실천결의대 회를 개최했다고 밝혔 인천시 ‘부패 OUT’ 청렴실천 결의 록), 자치법규에 내재 하는 부패유발요인을 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 “시정 투명성 확보 모든 역량 총력” 분석해 개선대책을 마 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련하는 부패영향평가 청렴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 제도를 운영해 청렴방해요소 제 청렴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를 실시하는 등 공직내부의 자 거 및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 뽑 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있다. 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힘쓰고 있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지금 인 아울러, 시는 공직자로서 갖 천시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부터 청렴의식 저변 춰야 할 바람직한 가치관을 확 만큼 2016년을 청렴도 상승을 위 확대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 립하고자 고위공직자를 대상으 한 도약의 해로 삼아 올 한해 모 을 위해 부서별로 5급 이상 공 로 부패위험성 진단 및 청렴집 든 역량을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무원 1명씩을 추천 받아 147명 합교육을 실시하고, 전 직원의 높이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는데 의 청렴리더를 지정해 운영하고 사이버청렴교육 의무이수, 역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있다. 청렴리더들은 △청렴의식 사 속 청렴 유적지 답사 교육, 찾
어촌 복합체험마을 조성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관광객을 유입 시키고, 황청포구 용두레 마을에 1억원으로 홍보마케팅, 전문가컨 설팅 등 마을역량 강화사업도 추 진한다. 6차 산업 수익모델시범사 업에 10억원으로 올 3월에 시설 을 구축하고 강화 농산물로 가공 식품을 제품화해 농가소득을 증 대한다. 이외에도 철종등극길 간판개선 사업에 4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13억3000만원등 공모사 업에 선정돼 강화발전을 가속화 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상습 가뭄으로부터 벗어 나는 한강물 끌어오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국비 480억원으로 2018년까지 완료예 정이며, 심각한 북부지역의 가뭄 은 3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초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식을 통 해 일일 3만 6000t의 물을 저수지 와 하천에 담수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공무원과 주민 이 지혜를 모아 군 발전에 도움 될 시책을 연구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계획 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실현함 으로써 하나 둘씩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도봉구, 주거안정 일환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 서울 도봉구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도봉구지회와 협력하여 저 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무료중 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65세 이 상) 및 소년소녀가장(18세 이하), 의료급여 대상 저소득 주민으로, 무료중개 대상자 증명서류(해당 증명원, 주민등록 등본, 구청발행 의료급여증 사본)를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관내 무료중개서비스를 실시하는 중개업소는 161개소로 출입문에 ‘무료중개서비스 참여 업소’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서비 스 대상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 록 했다. 중개대상의 범위는 주거용 건 축물에 대한 7500만원 이하의 전· 월세 임차만 해당된다. 이는 종전 6000만원 이하에서 1500만원이 상향된 것으로 더 많은 서비스 대 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구 관계자는 내다봤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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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지원 김포시, 2월 12일까지 접수 1억 이내 저금리 융자 김포시는 올해 농어업생산· 유통시설자금지원사업 신청을 내달 12일까지 관할 읍·면·동사 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 금지원사업에 대해 농축수산업 에 종사하는 농어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생산·유통·가공시설 설 치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 (융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한도는 농가당 1억원 이 내며 일반농업, 축산업, 어업 경
영에 소요되는 농지구입, 시설 비등의 용도로만 지원이 가능하 며 신청서를 관할 읍· 면· 동사 무소에 제출하면 신용조회 및 융자지원대상자 평가기준에 의 거 농어업, 농어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서 융자가 이뤄지며 융자조건은 연리 1.5%,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설 음식 장만 신토불이로 해결 금천구, 자매도시 초청 직거래 장터 개최 서울 금천구는 민족의 대명절 인 설을 맞아 오는 29일 구청 광 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를 연다.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 시인 남해군, 고흥군, 청양군, 횡성군이 참여해 딸기, 멸치, 젓 갈, 더덕, 유자차, 잡곡류 등 특 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판로개척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들을 돕고 친환경 우수 농수특 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해 도농간 상호우의를
증진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는 2012 년부터 시작해 매년 명절 뿐만 아니라, 구민의 날 등에 개최돼 우수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시흥2동 주민센터는 오는 29일 주민센터 앞 광장에 서 도농교류 자매결연 체결도시 인 전남 곡성군의 ‘설맞이 농·특 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장터에서는 곶감, 조청, 유과, 토란, 고구마, 건나물 등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다문화가족 전입 손쉽게 강동구, 원스톱 서비스 서울 강동구는 내달 1일부 터 다문화 가족들이 동주민 센터 1회 방문으로 전입신고 와 체류지 변경신고를 동시 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내국인과 외국 인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이 주소지를 변경할 경우 내국 인은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 를 하고 외국인배우자는 따 로 구청에 체류지 변경신고 를 하여 동주민센터와 구청 을 각각 방문해야하는 불편 함을 겪어 왔다. 강동구에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문화가족의 전 입신고와 외국인 체류지 변 경신고를 주소지 동주민센터 에서 일괄 접수 받아, 신고서 를 구청과 연계·처리함으로 써 민원인이 1회 방문으로 전 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고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다문화가족은 주소지 변 경 시 외국인 신분증과 배 우자 신분증을 가지고 동주 민센터에 방문해 처리하면 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영등포구, 중기 자금난 해갈 팔 걷었다 기업 당 최대 2억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서울 영등포구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50억을 마련 해 낮은 이율로 융자 지원을 한 다고 밝혔다. 기업 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3년 균 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이자는 시중은행의 평균 금리인 3~4% 보다 저렴한 2%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 등록을 한 중소기업자로 △제조
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은행여신규 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 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한다. 단,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 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기업주는 다음달 17일까 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도 결산 재무제표 등을 갖춰 지역경제과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 티 4동 3층, 문래동3가)로 방문 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제 출서류와 실사 조사 등 검토를 통해 융자대상으로 적합한 업체 인지를 확인하고 2월 말 기금운 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서 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 지를 참조하거나 지역경제과(☎ 2670-3425)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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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불공정거래 경기도에 발 못 붙인다
안성시
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 적극 중재 역할 톡톡 총 86건의 상담 진행… 내달까지 실태조사 실시
2017~2019년 토양개량제 신청접수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내달 1일부 터 4월 20일까지2017~2019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 을 받는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신청은 농업경영 면적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 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마을 이 장을 통해 신청할 수도 있으며, 메일이나 팩스로도 신청 가능 하다.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공급되는데 2017년에는 양성면, 대덕면, 원곡면, 안성1,2,3동 2018년에는 공도읍, 금광면, 서운 면 ,미양면 2019년에는 보개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을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신고 접수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 담센터’가 불공정거래 해결사 역 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져 화제다. 26일 도에 따르면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지난해 2015년 8월 개소 이후부터 12월까지 총 86건 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분야로는 가맹사업 분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도급 분야 5건, 일반 불공정 5건, 약관
법 위반 3건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 상으로 △법률상담·자문과 불공 정 거래 신고 접수, △조정지원과 소송지원 업무, △분야별 불공정 거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뿐만 아니라 가 맹사업 분야에서 프랜차이즈 본 부와 대리점간 간담회를 개최하 는 등 양자 간의 분쟁에 적극적인 중재활동을 펼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동두천시
지역 사업투자 사업 모집 동두천시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16년 지역사회서비 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동두천시에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이용자가 서비 스 제공기관을 선택하고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 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 분야는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 발달지원서비스 △아동주의 집중력향상서비스 △맞춤형 재 활보조기구 렌탈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투자사업 모집하는 인원은 240명이며 신청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소득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 지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수요량 증가 추세 논에 콩 재배시 1ha당 50만원 지원”
고양시
고양시 일산동구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쾌적하고 청결한 분위기 속에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수 거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구는 설 명절 기간 청소상황반을 운용해 청소민원을 신속하 게 처리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할 계 획이다. 인파로 붐비는 역세권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청 소 횟수를 늘리고 생활쓰레기 수거나 거리청소를 위탁받은 청 소민간위탁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쓰레기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속에 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 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준비해 잉여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게 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쓰레기를 배출하거나 무단투기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실태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를 통해 △주요업종별 사업자간 불공정거래 실태를 파악함은 물 론 △사업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 이고, △분쟁 예방을 위한 개선과 제도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그동안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대 형유통업체와 거래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권익을 신장함은 물론, 불공정 행위로 인해 발생하 는 피해를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 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불공 정거래 상담센터를 통해 공정경 제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파주장단콩 재배면적 확 늘린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설 명절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대책 수립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한 대형유통업체에 입 점한 프랜차이즈 대리점의 A씨는 대형유통업체와 가맹본부의 일방 적인 계약으로 임차권 및 가맹사 업권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었다. 이에 경기도 불공정거래 센터 가 적극 중재에 나서 양자 간의 간 담회를 개최, 가맹점 계약변경·유 지와 관련한 프랜차이즈 본부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대리점의 의 사를 적극 피력했고, 결국 이면계 약을 무효화시키는 성과를 거두 기도 했다.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오는 2 월까지 도내 프랜차이즈 대리점 500여개, 하도급 업체 40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불공정거래
의왕시는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민원 담담자 대상으로 민원행정처리 교육을 실시했다.
명품서비스로 시민 만족지수 UP 의왕시,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 전개 의왕시가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직원 들의 지속적인 친절유지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지난 21일부터 3일간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처 리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 시 민원행정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처리 만 족도 조사에서 미흡하거나 개
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도출된 사항들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서비스의 질 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원담당직원과의 접 근용이성, 민원처리의 신속·정 확성, 민원처리 과정에 대한 시 정이나 해명의 대응성 등에 대 해 응대방법 및 친절능력을 배 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사회복지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 노인복지관 3곳 모두 ‘A’등급 영예 광명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사회복지관 등 복지시 설 평가’에서 시립 광명, 철산, 하 안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 지관이 모두 ‘A등급’을 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 부 주최로 99년부터 3년 주기로 전국의 사회복지관 등 4개 시설
유형, 839개 사회복지시설을 세 분류로 나눠 현장 평가를 실시하 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 의 4개 복지관은 시설·환경, 재정· 조직 운영,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 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 사회 관계 등 6개 평가 영역 전체 에서 평균 A등급을 받았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파주시는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 추진과 이마트 및 대상 F&F 등 대기업의 콩 수요량 증대 로 인한 재배면적 확대로 논콩 재 배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장단콩의 안정적인 생산 유도와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것 으로, 400ha 사업면적으로 추진 한다. 논콩 재배사업은 가뭄 등 기상 이변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논을 비롯, 쌀 과잉 생산에 따른 안정적 인 소득을 원하는 농가가 대상이 며,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을 재 배하면 1ha당 5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가에 습해방지를 위 한 배수구 정비를 지원한다. 논콩 재배시 유의점으로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구 정비가 필요 하며, 평 이랑이 아닌 두둑 재배로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비료는 파종 전, 꽃피는 시기로 나눠 생장에 따른 살포시기 조절 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논콩 재배는 자체 분석 결과 벼소득 대비 111% 소 득 증액 효과가 있고, 논에 콩을 비롯한 타작물 재배로 쌀 소비 하 락 대비와 쌀 수급 적정성 유지를 꾀해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기 대할 수 있다”며, “아울러, 대한민 국 최고의 국산콩 파워브랜드 파 주장단콩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논콩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3 월 31일까지 재배하고자 하는 농 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농업기 술센터 웰빙작목팀(전화☏ 031940-5272)으로 신청하면 된다.
BIT시스템 일시중단 고양시, 서버 교체 작업 고양시는 버스정보시스템 DB서버 교체 작업으로 고양 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일시 중단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 0시부터 오전 8 시까지 총 8시간에 걸쳐 관내 일반·광역 버스 및 마을버스 의 버스위치 및 도착정보 제 공이 중단될 예정이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정류 장 버스정보안내기(BIT), 고 양시 통합앱, 모바일페이지 (http://bis.goyang.go.kr/m), 버스정보홈페이지(http://bis. goyang.go.kr) 등이다. 이번 시스템 DB서버 교체 작업을 통해 장애발생을 예 방하고 개선해 안정된 서비 스 제공 및 속도 향상에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버 스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중교통정보제공을 위한 버 스정보안내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번 교체 작업은 시스템 안정 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항으 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 다”고 당부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환경보전기금 45억 융자… 역대 최저 금리 지원 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등 최대 10억까지 경기도가 올해 총 45억원의 환 경보전기금을 마련,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와 환경 기술 서비스 향상 등에 필요 한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조건은 역대 환경보전기금 사상 최저금리인 고정금리 2.2% 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 치와 환경산업 육성자금 등 두 분 야로 나눠 지원하며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
금은 대기. 수질, 폐기물 처리시 설, 유독물 취급설비 등 22종류의 시설을 설치 및 교체비용을 지원 하는 자금이다. 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국내 환 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비용, 환경시설 관리 및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측정 장비 구입비용 등 11종류의 사업 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해 기술 경 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18개 환 경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자금 및 환경산업 육성자금 으로 3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금리는 2.5%였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 금 신청은 사업장 소재 시·군 환 경부서로 하면 되고, 환경산업 육 성자금은 경기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연중 수시로 융자 받을 수 있다. 환경보전기금 융자사업에 관 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 지(www.gg.go.kr) 내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서식을 다운 로드 받으면 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전, 도시경관 소식지 발간 정책 정보 공유·시민참여 유도 대전광역시는 경관의 가치 와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도시 경관 소식지’ 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고 밝 혔다. 이번에 발간된 소식지에는 ‘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수 립’,‘공사장 가설울타리 디 자인 개발’ 등 대전시 도시경 관정책 추진사항과 ‘게릴라 가 드닝’,‘청자·태양마을 담 장 미관개선사업’ 등 도시경관 추진사업과 서울의 산새마을 및 창동역 역사 하부 경관 개 선사업·미국 시애틀과 LA의 경관 등 국내외 사례를 담고
있다. 대전광역시 이진석 도시경 관과장은 “이번 소식지 발간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시경관 개선노력과 우수한 경관 관련 정보를 시 민들에게 제공하여 우리시 경 관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도모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앞으로는 소식지 발간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 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아 름다운 대전경관 조성에 최선 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식지는 대전의 경관 정보·동향·추진사업 등 소개 와 더불어 우수경 관·시민참여 경 관활동 및 국내· 외 우수사례 등을 수록하고, 분기 별로 발간할 예 정이다. 박중원 기자
도시경관 소식지 표지·발간 개요
pjw@sisailbo.com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산황이의 애처로운 ‘죽음’ 원인 밝혀져 예산군, 日에 한국 황새(산황) 사고경위 해명·재발방지 약속 받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태어나 야생 방사된 황새 중 유일하게 대 한민국을 떠나 일본에 안착했던 ‘산황이’ 의 죽음에 대한 원인이 사건발생 2달여 만에 밝혀졌다. 예산군은 지난 20일 일본 가고 시마현 항만공항국으로부터‘산 황이’ 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 는 답변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고시마현 항만공항국이 밝힌 사고 경위에 따르면‘산황이’ 가 사고를 당한 지난해 11월 26일 당 시 조종사들은 항공기 착륙 직전 크고 흰 새가 활주로 중간 지점에 서 이륙해 비행기 오른쪽 날개 끝 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았지만 조 류충돌은 감지하지 못했다고 전 했다. 그러나 혹시 모를 우려로 착륙 후 공항관리소에 점검토록 한 바 공항관리소 직원이 활주로 주변 녹지대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흰색의 큰 새를 발견하고 가 까운 항공 수하물 이송장소로 옮 겼지만 곧 숨을 거뒀으며 발견 당
사진은 가고시마현 항만공항국에서 제공한 방사 황새 K0008(산황)의 발견 위치.
시 발과 등에 식별용 가락지와 장 치가 달려있었지만 황새라는 것 을 인지하지 못하고 바로 소각처 리 했다. 이후 해당 공항관리소 측은 토
론 끝에 항공기와 조류의 직접적 인 충돌보다는 착륙 시 항공기 날 개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강한 하강 기류의 영향으로 황새가 활주로 로 떨어져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
이 높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건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가고시마현 항만공항국과 오키 오에라부 공항관리소 측은‘산황 이’ 의 죽음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진행 하는 황새복원을 격려하고 앞으 로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산황이’ 의 죽음이 알려진 이 후 두 달여 만에 명확한 사고 경위 가 파악된 것은 군과 한국교원대 학교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일본 당국에 상세한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 약속을 지속적으로 강력하 게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이번 사례가 앞으로 국내 를 벗어나 외국에 정착하는 황새 에 대한 일본 및 타 국가의 보호와 관리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 초로 야생 방사되어 일본까지 건 너간‘산황이’ 의 조류학적 의미 와 황새 보호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예산황새공원 내에 (가칭)산 황이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홍성군 ‘건강과 일’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업무 효율성 위해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 오피스’ 시범 운영 충남 홍성군이 직원들의 건강 을 지키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오 피스(Standing Office)를 도입해 시 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0년 미국암학회보고서에 따 르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 혈관질환, 당뇨병, 우울증, 비만 등 에 걸릴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 고되는 등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 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업무효율도 떨어진다는 국내외 연구결과가 다수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실리콘밸리 IT 기업을 중심으로 서서 일할 수 있 는 사무환경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래, 서서 일하는 문화가 확산되 면서 국내에서도 몇 년 사이에 다 수의 민간기업이 서서 일하는 사 무환경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행정자치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서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운영을 시작 하는 등 공직사회에도 도입사례 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서도 일하 는 방식의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성 제고와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서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 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우선 행정지원과 직원 중 희망자 를 조사하여 13대의 높낮이 조절 가능책상을 구입하여 보급했다.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위한 조사료 재배 ‘확대’ 양양, 유휴지·겨울 논 활용 위한 8200만원 예산 편성 강원 양양군이 축산농가의 조 사료 자급 기반 확보와 생산비 절 감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기반 확 충에 나선다. 군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재배 단지를 조성해나가기 위해 6700 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농업인 과 경영체 생산자 단체 등을 대상 으로 사료작물과 목초 재배에 필 요한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나간 다고 밝혔다. 휴경지, 유휴지 등을 적극 활용,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 기 위하여 국비 외에 지방비를 추 가로 지원함으로써, 농가 자부담 비율을 20%까지 낮추었다. 지원대상 종자는 옥수수와 보 리, 호밀, 귀리, 유채, 총체벼 등 사 료작물 또는 목초 종자이다. 한편, 녹비 및 경관작물, 자가 공급(소 사육농가)을 위한 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겨울 논을 대상으로 조 사료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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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오피스를 이용 중인 직 원은“하루 종일 앉아서만 일 하 다가 지금은 수시로 서서 일을 할 수 있어, 몸이 예전보다 가벼워지 고 업무 집중력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군은 1500만원의 예산을 별도 로 편성하여 경종농가가 이모작 을 통해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ha 당 50만원의 농작업비를 소득보 전하기로 했다. 조사료 재배 단지화를 위해 최 소 10ha 이상 벼 재배농가를 대상 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소 사육을 겸하고 있는 농가가 참여하는 경우에는 자가 급여용으로 생산한 사료작 물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외하기 로 했다.
강원 춘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청 내 각 부서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하여 시장 방문 및 명절 장보기가 이뤄진다. 내달 1일에는 최동용 시장이 중 앙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을 격려 한다. 내달 5일까지는 농협, 우체국 등 지정 구입처에서 온누리상품 권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되 어 10% 할인가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입 할 수 있다. 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에도 캠 페인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을 맞 아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인천순복음교회, 정부세종 청사 서울 농협중앙회, 세종 시청 등 6곳에서 ‘설맞이 우 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를 운영한다. 세종시는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구입이 집중되는 시 기에 맞추어 배, 사과, 밤, 한 과, 떡 등 지역에서 생산된 품 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선 보일 예정이다. 세종시는 매년 명절 때마 다 정부세종청사와 대도시 소비자들 대상으로 중간 유 통단계를 줄여 우수한 농산 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해 왔다.
예산, 환경오염행위 충남 태안군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 노년층의 건강·생활습관 개 선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생활실천 서비스’를 추진한다. 사진은 보건의료원 전경.
직접 ‘찾아가는 건강교육’으로 활성화 캠페인 벌인다
직거래 장터 운영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춘천시, 명절 전통시장
세종, 설 농·특산물
노년층 건강관리 문턱 낮춘다 태안군, 정책 정보 공유·시민참여 유도 충남 태안군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 노 년층의 건강 및 생활습관 개 선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직 접 방문하는‘찾아가는 건강 교육’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검 사와 건강교육 등을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교육’프로그 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태안군 노년층의 올바 른 생활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건강운동 관리사 와 외부강사, 영양사, 간호사 등 9명의 인력을 투입, 관내 경 로당을 찾아 65세 이상 노인들 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검 사 △건강교육 등이며, 이밖에 도 요가와 생활체조 및 차밍 댄스 등 운동교실을 병행 실 시해 노년층의 건강 개선과 활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 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연휴 기간 특별감시 충남 예산군이 설 연휴기간 전·후 동안 환경오염 사고예방 을 위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기간 동 안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 홀한 틈을 타 벌어질 수 있는 환경 오염물질 불법배출과 동파로 인 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된다. 1단계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 지 환경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 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 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인 내달 6일 부터 10일까지는 2단계로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상황실’ 을 설치·운영 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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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예천 ‘곤충 엑스포 조직委’ 발대식 곤충도시 예천서 7월 30일~8월 15일까지 세계 최대 곤충박람회 개최 예정
‘빈집정보 활성화’ 부산, 본격 추진 부산시는 폐·공가 없는 안 전하고 쾌적한 도시 재창조 를 위한‘2016년 빈집정보 활 성화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전국 최 초 구축한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와 방화 등 중대 한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지 목되는‘폐가 철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빈집 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빈집 밀집지역 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부 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이 협 력해 이들 지역에 빈집을 정 비하거나 CCTV 같은 방범시 설을 증설하는‘빈집 범죄예 방 시·경 협력 사업’ 도 강력 히 추진한다. ‘햇살둥지사업’ 은 도심 빈 집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 반값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집주인의 신청에 의해 사업이 추진됐다.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빈집정보를 구청에 제공하여, 구청에서 소유주에게 사업신 청을 제안하는 등 행정기관 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 참여자(집주인) 및 입주대상자를 확대 추진 해, 집주인들의 사업 여를 활 성화하기 위해 예산지원 비율 을 50%(1/2)에 서 66.7%(2/3) 로 상향 조정하고, 입주대상 도 주거 취약계층 전반으로 확대했다. 협약기간 내 입주 자 변동 시에는 일반인도 입 주가능토록 확대 개선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시와 민간 기업이 협력하여 폐가를 철거 한 후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 성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거환경 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재단법인 예천곤충엑스포조직 위원회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200여일 을 앞두고 26일 예천 웨딩의 전당 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 원하고, 각계각층 인사들을 중심 으로 범 군민 참여분위기를 조성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예 천 성락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 전공연에 이어 곤충엑스포 추진
경과보고, 지원협의회 위촉장 수 여, 실행기본계획 설명, 티켓오픈 이벤트, 후원금 기부 및 후원물품 기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장은 지원협의회 회 장에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 부회장에 이민재 ㈜우일음료 대 표, 대외협력분과 위원장에 김도 영 경북양궁협회 회장, 홍보지원 분과 위원장에 황병길 재구예천 군민회 회장, 자원봉사분과 위원 장에 박병창 예천군 새마을 회장
에게 수여됐다. 이상연 지원협의회 회장은“예 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지원협 의회 출범은 군민의 엑스포 개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현하는 계기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엑스 포 성공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 록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티켓오픈행사에서 한맥 개발과 엠제이그룹에서 입장권 각 3000매를 사전 구매했으며 엑 스포 행사시 많은 방문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솔선 수범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NH농협은행 예천군지부 에서 2억원의 후원금을, 암펠만사 는 의류 2000벌을 기부해 엑스포 성공개최 기원은 물론 행사가 성 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한C1에서 500만원 을, 예천읍 남본리 황진섭씨(56 세)가 300만원을 기부하면서 엑 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작지만 보 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
여성예비군 구미대대 훈련장병들 위문 경북 구미시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22일 매서운 추위 속에 서 혹한기 훈련 중인 구미대대 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훈련장 을 방문하였다. 구미대대에서 실시한 이번 혹한기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여성예비군소대는 마지막 날 실시한 40km 행군훈련 중 휴식장소인 구미보에 방문하여 장병들에게 중식 및 차 등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옥 소대장은“지역의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매 서운 추위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 린다” 며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성주시
포항, 원도심 재생사업 총력 다해
제 1, 2산업단지 조성… 건축 경기 활성화
중앙로·불종로 일대 가로경관 개선으로 탈바꿈 경북 포항시가 도심 공동화 해 소를 위해 중앙로 및 불종로 일대 ‘원도심 가로경관 사업’ 에 박차 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교통·문화 허브(Hub) 조성을 통한 도시 재창 조 사업을 위해 2013년 국토교통 부 도시 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선 정돼 착수된 것으로 오는 2017년 까지 총사업비 78억원이 투입된 다. 시는 올해 3월 서산터널에서 육거리 포은중앙도서관을 잇는 1 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2차로 관 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구포항 역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등을 실
개천거리를 지나 죽도시장, 포항 운하까지 연계시키기 위해 실개 천거리의 시점인 벽천을 만남의 광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 한다. 또한, 3차 공사로 실개천거 리에서 KB은행, 동빈내항을 연결 하는 불종로를 불종의 역사 문화 를 체험할 수 있는 보행 관광로로 개선하고, 중앙로에 녹지공간 등 을 설치하는 가로경관사업을 추 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 업을 통해 시가지 관광지를 연계 하는 관광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 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 며 구도심의 낙후지역 환경 개선,
포항시가 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해 중앙로 및 불종로 일대 ‘원도심 가로경관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원도 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경 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차고 젊음 이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 으로 기대한다” 며“지역 균형 발
전과 구도심 재창조를 위해 최선 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5일 도시재생지 원센터에서 원도심 가로경관 개 선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경북 성주군은 성주 제1산업단지 100% 공장 가동과 아울러 제2 산업단지의 분양 성공에 따라 지역 내 건축경기가 함께 살 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2015년도 건축 경기는 전년도 대비 건축 허가면적이 28%증가 하였으며, 특히 공업용 42%, 주거용 건 축면적이 46%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는 성주 1, 2차 산업단지 의 성공분양으로 대형공장 및 선남지역 개발 등이 주도 하였 고, 특히 아파트 및 다가구주택 건립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정된 생활여건 마련과 더불어 지역민의 주거 생활 여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한편 군 관계자는“성주1, 2 일반 산업단지 조성 및 예산백전 토지구획 정리지구 준공 등으로 건축 경기 상승이 지속될 것 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 다”라고 전망하였다.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부산시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부산대, 미얀마 자매대학 찾아 의료봉사활동
창원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 추진 2006년 부터 시작해 경남 창원시는 대구(大口)수산 자원 증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사업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대 구 수정란 약22억알을 방류하는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대구 수정란 방류사 업을 위해 현재까지 대구 3400여 마리를 포획해 계획방류 수정란 22억 알의 68%인 15억알을 방류 했다. 이어 2011년부터 대구 부화자 어 생산에 노력한 결과, 그동안 축 적된 대구부화 자어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현재까지 약 300 만마리의 자어를 방류했다. 한편, 대구잡이는 새벽부터 이 뤄지며, 어업인들은 어장에 설치 한 호망(대구를 인하기 위해 그물
창원시는 올해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을 위해 현재까지 대구 3400여 마리를 포획해 계획방류 수정란 22억 알의 68%인 15억알을 방류했다.
을 길게 놓고 끝에 둥그런 통그물 을 붙인 것)을 걷어 올려 대구를 어획한다. 호망은 통그물의 모양 이 항아리(壺)처럼 생겨 이 같은
예천군, 군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 펼쳐 군민이 행복한 행복민원실로 거듭 나도록 최선 다해 경북 예천군은 군민들에게 한 노력하며 민원인의 손과 발이 될 걸음 다가가 신뢰와 소통으로 감 ‘민원안내도우미’제도를 계속 운 동을 주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 영해 군민 중심 민원행정서비스 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 를 제공할 계획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민원행 진한다. 먼저, 정부 3.0에 부응하는 군 정 추진으로 민원처리 기한이 6일 민중심 행복민원실로 거듭나기 이상인 153종의 민원처리 기간을 위해“작은 친절이 민원인을 감 50% 이상으로 대폭 단축해 행정 동 시킨다” 는 신념으로 친절교육 의 효율성을 높이고‘조상 땅 찾 ‘안심상속 원스 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군민이 아 주기서비스’ 즐겨 찾고 싶은 내집 같이 편안한 톱 서비스’복잡한 인·허가 민원 민원공간을 제공하기 위한‘작은 은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제도 도서관’ 과‘미니 갤러리’ 를 운영 를 확대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최 하는 등 민원인 편의제공에 적극 소화하고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예천군은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연 2회 실시해 군민의 다양한 의 견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한다. 또한, 교통 불편지역이나 시간 적 여건상 민원실에 방문이 어려 운 민원인을 위해‘찾아가는 지적 민원실 운영’찾아가는 학생 주민 등록증 발급서비스 제공 등 민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 특히, 예천군에 새로운 보금자 리를 마련하는 도청 신도시 아파 트 입주민을 위해 입주 아파트 단 지 내에‘도청 신도시 이동민원 실’ 을 운영한다. 입주에 필요한 전입신고 및 확 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과 각종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상담 등 입주에 따른 초기 민 원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 예천군 민이라는 자긍심과 행정 신뢰도 를 높일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2016년도 군 민과 함께하는 민원인 중심의 개 인별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 로 군민이 행복해 하는 군민 중심 행복민원실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이름이 붙여졌다. 야행성인 대구는 밤에 돌아다 니다가 호망에 걸리게 된다. 대구(大口)는 대구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입이 크고 닥치는 대로 잘 먹어 이 같은 이름을 얻게 되었 으며, 살이 담백하고 고소해 동서 양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좋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진상품으로 궁녀의 월급으로 지급이 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귀한 생 선으로, 비린내가 적어 비린 생선 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 이 먹을 수 있는 생선이다.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 현장 점 검에 나선 양윤호 창원 해양수산 국장은“1970년대까지 흔한 생선 이었던 대구가 그동안 무자비한 어획으로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 어들면서 1990년대는 마리당 30 만원 이상 호가하는 귀한 생선이 되었다”고 설명하고“2006년부 터 창원시가 추진해 온 대구 수정 란 방류사업을 통해 대구 어획량 이 서서히 회복됨에 따라 창원시 가 대한민국 최고의 대구 생산지 가 될것을 확신한다” 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설 전 경주 ‘신라봉’ 본격 출시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의예과 및 치의학 과 학생들과 교수로 구성된 부산대 의료봉사단이 동남아시아 미얀마 다곤대학교를 찾아 보건교육과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 며 해외 자매대학과의 국제교류와 글로벌 우정을 돈독히 다져 가고 있다. 이번 부산대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부산대학교병원 및 부산 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 6명과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 생 18명, 치의학전문대학원생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모두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첫 주에는 양곤 인근의 쮸총·짜니겐·말레아씨·아와아씨·마따 등 5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이 정수기 보급 및 보건교육을 실시됐다. 부산대 전홍찬 대외교류본부장은“지난 201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2명의 해외봉사자들이 다녀온 바 있는데 현지에서 상황을 보니 더욱 필요성이 간절했다” 며“학생들은 해외봉사 활동 경험과 더불어 봉사학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서 동남아 자매결연 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더 확대해 부 산대가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혔다. 경산시
기후변화 대응하는 새 소득 작목으로 활기 민족 대명절인 설 을 앞두고 경주지역 의 신라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한라봉은 제주도 가 주산지로 2006년 토마토를 재배하던 경주의 한 농가가 처음 도입하여 2013 년부터 본격 출하했다. 현재는 신규 농가를 포함하여 5농가 2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올 해에는 신규면적이 3ha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 히, 경주 한라봉은 기존의 토 마토를 재배하던 단동하우스 에서 유류난방이 아닌 지하수 를 이용한 수막재배로 타 지 역에 비해 적은 경영비로 경 쟁력이 있으며, 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향이 좋아 본고 장인 제주도산에 비해 경제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신라봉’ 이라는 상표 를 등록해 경주 이미지를 부
각하고, 제주도 한라봉과의 차 별화를 시도해 소비자들로부 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경주시 관계자는“지 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입 과일의 소 비 및 선호도 증가로 농촌경 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경주는 파파야, 얌빈, 오크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아열 대 작물 및 새 소득 작목의 재 배기술을 경주 특색에 맞게 보급하여 활기찬 농촌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 다” 고 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2016 설 명절 종합대책’ 16일간 중점 시행 경북 경산시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설’ 을 맞아 시 행정 전반에 걸친‘설 명절 종합대책’ 을 26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 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4대 분야 총 28개 세부대책으로 추진된다. 우선, 경산시에서는 설 연휴기간(2월 6일~2월 10일) 동안 종 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24시간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연휴기간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내 주요사업 장·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 의료 기관 및 당번 약국 지정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 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선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도 창구민원반과 비상급수반, 특별 도 로·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쓰레기 수거대책 추진, 지역 농·특 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통해 자칫, 행정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 는 시민불편을 예방하여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 점 대비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이 없이 설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력을 집중하여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며, 본격적인 지하철 시 대 개막과 산업단지 300만평 조성 등 날로 발전하고 있는 내 고향 경산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시정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21
전남 사흘간 최고 29cm 눈 농가 피해
광주시
CCTV관제요원 등에 직접고용 신분증 수여
무너진 축사에 돼지 100마리 압사 축사 20개동도 붕괴 사흘 동안 최고 29㎝에 달하는 눈이 쌓인 전남의 폭설피해가 눈 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 일 지난 사흘 동안의 폭설 피해 를 최종 집계한 결과 비닐하우스 229개 동, 축사 20개 동이 폭설 피
해를 당해 17억원 상당의 재산피 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함평 82농가 120개 동, 나주 27농가 28개 동, 장성 9 농가 18개 비닐하우스 등 142개 농가 229동 약 12만5천279㎡의 비닐하우스가 폭설에 무너져 내
리거나 찢겨 13억여원의 재산피 해가 발생했다. 축사 피해는 장성 4개 농가 9 개 동, 함평 5개 농가 8개 동 등 12개 농가 20개 축사와 부대시설 이 폭설피해를 당해 3억원의 재 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장성에서
는 무너진 축사에 돼지 100여마 리가 압사해 7천만원 상당의 피 해가 났다. 전남도는 비닐하우스, 축사시 설, 수산 증·양식시설 등 사유시 설 피해상황을 추가로 확인해 정 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 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보성군, 폭설·한파 피해 민·관 선제적 대응 선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서 지난 1일자로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신분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25개 기관 300명 중 CCTV관제요원 89명과 보건환경연 구원 소속 청소·시설 7명 등 96명에게 신분증을 수여했다. 직 접고용으로 전환된 이들은 기간제근로자 신분으로, 용역직에 서 직접고용을 거쳐 신분 전환이 마무리되는 2년 후에는 공무 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순창군
소통과 참여로 군정변화 모색, 현장방문 황숙주 순창군수의 읍·면 릴레이 현장방문이 지난 26일 구 림면민들과의 소통행정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현장방문은 황숙주 군수가 11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전반에 대한 현장의 군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새해 군정 방향을 군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13일 풍산·금과면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인계·구림을 끝으로 약 2200여명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 다. 현장방문은 군정방향 설명, 주민건의사항 청취,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지난해 현 장 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하나 하나 주민들에게 설명해 군이 군민들과의 소통행정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실제 인계면 양정희씨 는 “지난해 순창이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다면서도 터미널에 수 유공간 등 이 전무하다며 수유시설 설치를 건의 했는데 지난 해 말 수유시설이 설치돼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올해 현장방문은 주요 군정방향에 대해 황숙주 군수가 직 접 PPT 자료를 활용해 자세하게 설명해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동의를 구해 행정과 주민이 소통하는 모범을 보여 줬다는 평 가를 받았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담양군
지역공동체 일자리·공공근로사업 참여 모집 담양군은 저소득층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생산적 일자리 창 출로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지역공 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내달 4일까지 40명의 참 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경우 지역 유휴 공간 개선 및 인 프라 구축, 다문화여성지원 등 6개 분야에서 19명을 모집하며, 공공근로 사업은 정보화추진과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16개 분야에 21명을 선발한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 위소득의 60%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군민으로 참여 희망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 록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 선발은 신청자의 재산, 건강보험료 부과액 등을 기준 으로 평가 기준표에 의거, 점수를 산정해 2월 말 최종 선정·발 표할 예정이다. 실직 및 폐업자, 장애인 가족에는 가점이 주어 지며 1세대 2인 참여자 및 일자리사업 반복 참여자는 선정 대 상에서 배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일 자리업무 담당자 또는 군 지역경제과 (061-380-3049)로 문의 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장흥군, 생계안정-취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장흥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7일까지 2016년 상반기 지 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2일부터 6월30 일까지 실시하며, 지역공동체일 자리사업은 목재산업지원센터 상 품제작 사업 등 4개 사업에 20명, 공공근로사업은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사업에 35명을 모집
동계 전지훈련 열기…스포츠 마케팅 활발 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말까지 육상·럭비· 궁도·탁구 등 총 14개 팀 500여명의 선수가 진도군 실내체육 관 및 공설운동장 등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실시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진도군의 발 빠른 전략이 동절 기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도군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잘 갖춰진 기반시 설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핵심과제 로 설정한 진도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덕분이다. 지난해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와 동·하계 전지훈련 팀을 유 치해 연간 6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진도를 찾아 54억여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비교적 따뜻한 동절기 기후와 우수한 체육시설에 수려한 자 연경관은 물론 다양한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진도를 찾는 훈련팀들에게 훈련과 힐링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동계 전 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진도군에는 육상, 구기, 수영 등 기본 인프라는 물론 전 지훈련팀을 위해 최근 건립한 125m 6레인의 실내 육상준비구 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차별화된 훈련 시설이 선수들로 부터 호평받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의 중
위소득(총가구의 소득순위 중 가 운데를 차지하는 가구의 소득)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진도군, 장애인 콜택시 본격 운영 4천만원 투입 휠체어 장착 요금 일반택시 50% 이하
영광군, 농업분야 사업설명회 개최 160개 사업 방향 설명 영광군은 새해를 맞아 주민 과 직접 소통하는 일선 읍면, 농업인상담소, 농·축협 등 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농업분야 사업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광군 농정 과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하는 농업인 복지증진, 친환경 농업 내실화, 유통체계 구축 및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축산환 경 개선, 귀농귀촌인 지원, 떡 산업 활성화, 특화작목 육성 등 160개 사업의 추진방향과 지 침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중복·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한 절차에 따른 대상자 선 정, 농업보조사업 지원 및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이 조 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 했다. 특히 영광군은 쌀관세화 전
면개방, 한중FTA 타결 등에 따른 대응으로 농업발전협의 회 운영, 농산물 최저가격보 장제 도입 등 군 농업방향 설 정 및 농업경영의 안정화를 추진하고 이와 함께 보리산업 특구 활성화, 온라인 유통 및 로컬푸드 등 지역 특성을 살 린 6차산업과 식품산업 육성 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농업의 6차산업 경쟁 력과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식품가공산업 육성 부가가치 창출, 벼, 보리 등 주요작물 수 급안정 및 유통, 공동경영체 육 성과 공동방제로 경영비 절감, 가축사육 환경개선 및 안전축 산물 공급기반 구축, 귀농인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공 동사업 활성화, 종자산업 활성 화로 농가소득 증대, 기후변화 대응 틈새 소득작물 발굴 육성 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은 장애인 콜택시 운영 을 위한 운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장착 된 택시를 구입해 1월초부터 본격 적으로 운행에 나섰다. 장애인 콜택시는 대중교통 이 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급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 입됐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 의 50% 이하로 저렴하다. 군은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사 위원회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 수 탁기관으로 (사)전남지체장애인 협회 진도지회를 선정했고 통합 콜센터 운영 및 요금, 유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 후 올해부터 운 행을 시작했다.
장애인콜택시는 이동에 불편 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 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가 가능하며, 탑승대상 은 장애인 1·2급 및 일시적 휠체 어 이용자로서 버스이용이 어려 운 자와 보호자 등이다. 이용 문의 및 신청은 통합 콜센 터(1899-1110)로 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장애인 콜 택시는 이동과 보행이 어려운 중 증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교 통수단”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살 기 좋은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중증 장애인 거 주 시설 건립 △장애인 등 복지 사 각 가정에 대한 생활수준의 데이 터화 △정기적 방문 △군민행복생 활지원단의 내실 운영 등을 활발 하게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3~25일 까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에 따른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및 선제적 대응으 로 큰 피해 없이 겨울철 자 연재난을 극복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 전부터 군 재난관리상황실을 가동하고 군, 읍면 직원 130 여명이 비상근무체제에 돌 입, 폭설 및 한파 피해 사전 예방활동을 펼쳤다.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은 사전에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폭설과 한파 대비 주민 행동요령에 대해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홍 보하는 등 적극적인 주민홍 보로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 방했다. 제설작업을 위해 군 장비 15대와 민간 소유 장비 62대 가 제설에 참여했고 내집, 내 상점 앞 눈치우기 운동 전개 및 보성건설기계연합회(회 장 박형석)와 연계한 민관 합 동으로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했다. 이용부 군수는 제설작업 에 참여한 보성건설기계연 합회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군에서는 각종 재난대비, 예방, 복구를 위 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 정을 펼쳐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 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세계 친환경 디자인 박람회’ D-100 맞아 경품행사 개최 내달 15일까지 응모
진도군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60%, 재산 2억원 이하인 취약계 층으로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 면사무소에 신분증 및 건강보험 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생계급여 수급권자 제외한 기초생활수급권자도 신청 이 가능하다. 군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근로 시간이 주 25시간에서 주 30시간 이내(급여 월평균 92만원)로 연장 됨에 따라 참여자들의 경제적 안 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친환 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5일 박람회 개막을 100 일 앞둔 어제부터 ‘똑!같은 Eco-5 Family를 찾아라!’ 경품행사를 개 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내달 15일까 지 박람회 누리집(ecodex.or.kr) 에 접속한 뒤 박람회 마스코트인
‘Eco-5 Family’의 다양한 모습 가 운데 주어진 문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찾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6일 박람회 누 리집과 SNS에 공지할 예정이다. 총 75명을 선정해 외식상품권, 박 람회 입장권(가족권), 커피음료 교 환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 위원회 관계자는 “마스코트에 친 근감을 갖고 박람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도록 이번 경품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경품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박람회를 찾아와 전시, 공연, 체험행사를 즐 기고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5월 5일부터 29일까지 관람객 에게 ‘5월의 피크닉’을 선사할 예 정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눈 덮인 천년고찰 장흥 보림사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장흥 가지산 보림사 경내가 26일 고즈넉함을 더하고 있다. 보림사는 선종 이 가장 먼저 정착된 곳으로 인도 가지산 보림사, 중국 가지산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린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광주 북구, 공원화장실 클린 참여단 50명 모집 내달 5일까지… 월 5만원 수당·청소용품 등 지급 광주시 북구가 주민 참여를 통 한 청결 공중화장실 문화조성에 나선다. 이에 북구는 내달 5일까 지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공 원화장실 클린 참여단 50명을 모 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원 인근에 거주하 는 주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깨끗이 가꾸고, 아울러 공공시설물에 대한 건전 한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 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단체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북구청 공 원녹지과(510-1512)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클린참여단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 부터 관내 공원에 위치한 50개 공 중화장실에 대해 청결상태 점검 및 편의용품 비치 등 본격적인 활 동에 들어간다. 또한 북구는 청소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는 2월중 공중화 장실 청소 매뉴얼 책자를 자체 제 작, 클린 참여단 및 화장실 관리인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월 5만원의 수당 과 청소용품 등이 지급되며, 연말 우수봉사자 시상 등을 통해 사기 를 진작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이번 공원화장실 클린 참여단 운영으로 청소행정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주민이 직접 참 여한 만큼 건전한 공공시설물 이 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공중화장 실은 도시의 문화척도이며, 도 시생활의 중요 기반시설이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공중 화장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 다”고 말했다. 또 “공중화장실 청결도는 무엇 보다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중화장실을 내 집 화장실처럼 소중히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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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재단법인 ‘대한국인’ 발족… 초대 이사장 서경덕
동정
K-beauty 미래비전 선포식 참석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6일 14시 경 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Kbeauty 화장품 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첫 사업은 해외 참전용사 지원… “한국의 헤리티지로 키우겠다” 학계·재계·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의 인사가 뜻을 모아 ‘재단법인 대한 국인(大韓國人)’을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국인’은 민간 주도로 나라 사 랑 정신을 확산하고, 국가 발전에 이 바지한다는 목표 아래 설립됐다. 지난해 국가보훈처 산하로 등록을 마쳤고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 금단체 인가를 받았다. 이사진으로는 이배용 한국학중앙 연구원장, 조정열 숙명여대 홍보광 고학과 교수, 장석흥 독립기념관 한 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송현석 오비 맥주 마케팅총괄부사장, 배종훈 코 리아유스심포니 예술감독,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등이 참여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첫 이사회를 열 고 초대 이사장으로 서 교수를 추대 했다.
서경덕 이사장 은 “글로벌 시대 를 사는 지금 국가 이미지는 무엇보 다 중요하다”면서 “국가 정체성 확립 과 함께 민간 주도 의 나라 사랑 정신을 실현하고자 재 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973년 에드윈 퓰너가 설립한 미국의 정책연구소 ‘헤리티지 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을 벤 치마킹해 장차 한국의 헤리티지 재단 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덧 붙였다. ‘대한국인’은 아웃도어 상표인 네 파로부터 의류, 신발 등 100억 원 상 당의 물품을 기증받았고 이를 에티 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한국 전 참전 21개국 용사에게 전달할 예 정이다. 단체 설립 후 첫 프로젝트인
예산군, 이웃사랑 희망 나눔 릴레이 현대오일뱅크(주) 사랑의 쌀 770포 기탁 충남 예산군은 현대오일뱅크 주식 회사가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 해 써달라며 1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770포(10kg 단위)를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훈훈한 온정을 나눈 현대오 일뱅크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769 포(백미 10kg)를 군에 기탁하는 등 저 소득계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 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탁해 주신 분들의 뜻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 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 달하는 한편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 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생활안전과 건강유지 상태를 살피고 보살펴 드릴
경북 영천시는 지난 25일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는 고향 영천을 떠나 서울, 대구에서 영천인으로서 당당 하게 활약하고 있는 향인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前)한영회계법인 부회장이며, 現) 대주회계법인 상임고문인 이만석 재 경영천향우회 자문위원은 서울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장학회 사무 국을 방문하여 1000만원의 장학금을
현대오일뱅크 주식회사(대표 문종박)가 지난 25 일 기탁한 사랑의 쌀 770포를 복지담당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옮겨 싣고 있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전달했다. 이만석 회계사는 “고향을 떠나 탄 탄하게 자리를 잡은 향인들이 많이 있다. 장학사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 를 통해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이 더 확 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대구영천향우회에서는 200여명 의 대구 향인들이 인터불고 대구(만 촌동 소재)에서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박래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 원의 친목 도모와 애향심 고취로 고 향 발전을 위해 힘을 한 데 모으기 위 해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새해 시작부 터 향인들 덕분에 더욱 힘이 솟는다. 2016년에는 지혜롭고 현명한 붉은 원 숭이의 기운으로 모든 분들이 건강과 소원성취하시기 바라며 영천발전, 교 육발전을 위해 기(氣)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춘천시 익명의 쌀 후원자 몰래 선행 강원 춘천시에 불어닥친 꽁꽁 얼어 붙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천사가 다 시 찾아왔다. 춘천시 교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 난 22일 아침 센터 앞마당에 쌀 포대 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직원들이 세어보니 10kg 들이 100 포였다. 돈으로 치면 250만원에 상당 하는 적지 않은 양이다. 사연도 이름도 없었다. 바로 전날 전화로 누구인지는 밝히 지 않은 채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후 원하고 싶다는 뜻만 알려 왔다.
응급의료전용 헬기 출범식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7일 오후 1시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리는 응급 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 에 참석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난 22일 재단법인 ‘대한국인’ 이사진이 첫 이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사진.
2016 경산 아카데미 1월 강좌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7일 오 후 3시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2016 경산아카데미 1월 강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17대 ‘출발’ 원복덕 신임 회장 “외유내강의 마더 리더쉽, 진취적 마인드” 강조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 신임 회장에 원복덕(60세·사진) 성 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고문이 취 임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 체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누리실 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원복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조직의 리더가 어떤 마인드를 가 지고 있느냐에 따라 조직이 변화하 고 발전하고 살아 움직인다”면서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외유내강의 마더 리더쉽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여성단체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원 신임 회장은 한국방송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학교 사회정책대학원을 수료하였 으며, 서현고등학교운영위원장, 성
남YMCA 청소년사업위원회 위원 장, 성남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단장 및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 조정위원, 성남YMCA 이사로 활동하 고 있으며 남편 이수영 전 성남시의 회의장과 슬하에 2남1녀를 뒀다. 17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 부 회장에는 박맹자 성남시재향군인 회여성회장, 박종순 성남시시니어 합창단장, 배기례 (사)대한어머니
회성남지회장, 김해자 수정구어머 니자율방범연합회장이, 감사는 이 정하 소비자교육중앙회성남시지회 장, 홍봉숙 성남농협 고향생각주부 모임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제16대 회장을 지낸 최연옥 전 회 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의 책무 를 다할 수 있도록 각 단체에서 함 께 애써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퇴 임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일로 여성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 를 모토로 1980년에 설립됐다. 현 재 성남시새마을부녀회, 성남시여 성지도자협의회 등 25개 여성단체 484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참석 원경희 경기 여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의 굿모닝하우스 에서 열리는 경기도 시장·군수 신 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부석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 참석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부석면사무소에서 개최 되는 부석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 에 참석했다.
달성군 이장 연합회 정기 총회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월 27일 오전 11시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리는 ‘달성군 이장연합회 정기 총회’에 참석, 이장들을 격려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 발대식 참석
영천시 전국 향인 기(氣) 모아 발돋움 지역 인재발전 기금 모은다
셈이다. 서경뎍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에 서는 국가정책 연구, 나라 사랑 아카 데미, 대한국인 예술축전, 해외 독립 운동 유적지의 시설 확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 했다.
익명의 쌀 후원이 벌써 5년째다. 올해도 어김없이 우렁각시 마냥 아 무도 모르게 온정의 마음만 쌓고 갔 다. 주민센터는 후원자의 뜻을 존중해 누구인지를 밝히려 하지 않는 대신 한포 한포를 꼭 필요한 이웃에 전달 하고 있다. 지난해는 혼자 사는 어르신, 기초 수급자, 긴급 위기 가정에 지원했고 올해는 설날을 맞아 차상위계층에 나 눠주기로 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군산대 이덕진 교수, 발전기금 쾌척 5백만원 전달… 장학사업·교육환경 개선 위해 사용 전북 군산시 소재한 군산대학교 기 계자동차조선해양공학부 이덕진 교 수가 26일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에 게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 다. 전달식에는 나의균 총장, 이성룡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덕진 교수는 발전기금을 전달하 며 “대학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증대 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지 역과 대학의 선순환적 성장을 위해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싶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나의균 총장은 “교직원, 학생들의 책임감과 자부심이 커질수록 대학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단단한 반석이 닦 인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군산대학교는 지난해 9월부터 불기 시작한 발전기금 릴레이를 통해 지금 까지 8억 2천만원에 달하는 발전기금 을 확보했다. 기부한 발전기금은 학 생 장학사업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26일 11시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열린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 발대 식에 참석했다.
‘쌀전업농 고령군 연합회’ 참석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27일 11시 농어촌공사 고령지사에서 열리는 ‘쌀전업농 고령군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인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오남환 부행장은 25일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을 방문해 BNK 금융그룹 설맞이 나눔 전통시장상품권 2천6백6십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2번째부터) 조수봉 부산은행 부평동지점장, 김은숙 중구청장, 오남환 부 산은행 부행장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안양시 가족봉사단,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행사 경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 사단은 지난 23일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쌀 나눔행사는 안양시 가족봉 사단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벼룩시 장팀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750kg과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에 서 기증한 여주대왕님표 쌀 1000kg, 사회공헌기업인 고려개발에서 기증 한 650kg을 더해 2400kg의 쌀을 생활 이 어려운 가정 240여가구에 나눴다.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쌀나 눔 행사는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 과 2013년 9월 MOU를 체결하고 농촌 체험(모내기, 추수)을 통해 부족한 일 손을 돕고 품질이 좋은 쌀도 기증받 는 도농간 교류활동으로 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이상주 △뉴스테 이정책과장 김상문 한국농어촌공사 ◇임용 △감사 유한식 △비상임이 사 이태호 국가인권위원회 △행정법무담당관 정혜웅 △인권 상담센터장 황정모 △운영지원과장 김용국 △인 권정책과장 조영호 △인권교육기획과장 김철홍 △홍보협력과장 김은미 △장애차별조사2과장 이 광영 화성시 ◇4급 △안전행정국장 백숭기 △의회사무 국장 이영순 △맑은물사업소장 안광민 △환경사 업소장 직무대리 김돈겸 △화성시문화재단 파견 변태흥 조달청 ◇ 과장 전보 △감사담당관 황상근 △전자 조달국 국유재산기획조사과장 김홍창 △신기술 서비스국 우수제품구매과장 임근자 △광주지방 조달청장 박용주 새만금개발청 ◇ 부이사관 승진 △기반시설조성과 장 오주용 ◇ 4급 승진 △사업관리총괄과 표명덕 △기반시설조성과 최정석
벼룩시장 수익금·기증받아 불우이웃 240여 가구 나눔 부고
전달하는 행사로 가족이 함께하는 봉 사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안양시 가족봉사단 전문희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감사하고 금년에도 열심히 활동 할 것을 다짐했으며,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 서재호 회장도 농촌에서 애써 가꾼 쌀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 게 되어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필운 안양시장이 행사에 참 여, 가족봉사단의 활동에 격려를 아 끼지 않았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김양례씨 별세, 이종영(중앙대 교수)·종균(변호 사)·태용(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씨 모친상 = 26 일 오전, 진주경상대학병원 장례식장 특실101 호, 발인 28일 오전 9시, 장지 경남 하동 진교 선영 055) 750-8448 ▲ 김명화씨 별세, 김옥철(안그래픽 대표)·옥찬(KB 금융지주 사장)씨 부친상, 유행욱(자영업)씨 빙부상 =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 실, 발인 28일 오전 7시 02) 3410-6902 ▲ 김영도씨 별세, 김한(전 외환은행 부장)·성수(전 현대건설 부장)·철(영동통증클리닉 원장)·경빈(중 앙일보 사진부 차장)씨 부친상, 구희성(전 서남대 총 장)·강종일(코맥스 무역 대표) 장인상 = 25일 오후 6시,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 26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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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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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보육대란’ 막는 응급조치부터 해야 한다 누리과정을 둘러싼 예산편성 갈등을 풀 어낼 해법이 안 보인다. 지난 21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만났지만, 양 측 모두 기존 입장만 되풀이 하다가 헤어 졌다. 이 부총리는“누리과정 예산은 시도 교 육청이 반드시 편성·집행해야 하는 의 무지출 경비” 라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 다.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대안은 없었다. 교육감들도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책 임져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교육감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마 친 뒤 내놓은 공동발표문에서“일부에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몇 가지 임시방편을 제기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 며 사회적 논의 기구의 구성 등을 제안했다. 평행선을 달릴 뿐 접점이 만들 어질 조짐은 아직 안 보인다. 이렇게 가다 가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누리과정 예산편성 갈등으로 인한‘보육 대란’ 은 이미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을 전후해 각 교육청과 교육 지원청을 거쳐 지급돼야 할 지원금이 일부 유치원에 들어오지 않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이 전 혀 편성되지 않은 서울, 경기, 광주, 전남 교육청 산하가 가장 큰 문제다. 이들 지역 의 유치원 원생은 32만명이 넘는다.
시론
이찬형 대기자
어린이집의 경우는‘행복카드’ 로 선결 제하고 다음 달 20일 이후에 해당 카드사 에 보육비가 지급되는 방식이어서 시간이 좀 남아 있지만 설 연휴 등을 고려하면 급 박하기는 마찬가지다. 4개 교육청 산하 어린이집에서 교육받 는 어린이 숫자도 30만 명이나 된다. 보육 대란이 현실화하기 시작하자 서울 시의회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일부 긴 급 편성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 는 소식이 들린다. 서울시의회는 시 교육청의 내부 유보금 으로 돌린 1년 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일 부를 교육청이 쓰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 의한다는 전언이다. 오는 27일까지 서울시의회의 입장이 정 리될 것이라고 한다. 또 광주시의회도 시
교육청에 2개월 치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을 긴급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것을 검토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예산편성 불가’ 라 는 기존의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방향 전환 이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양 시의회의 움직임은 교육청이 요청한 유치원 예산을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들 어 전액 유보한 부분을 일부 풀려고 하는 내용이다. 이준식 부총리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유치원을 찾았다가 사태 해결 을 요구하는 유치원장과 학부모들에게 둘 러싸여 진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해결책을 말해달라” “이렇 게 하면 돌아갈 수 없다” 며 이 부총리에게 읍소했다고 한다. 이 부총리는 유치원을 나서면서 누리과 정 지원을 위한 목적예비비 3천억원을 집 행하는 방법을 협의 중” 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시점을 놓치지 않고 조속한 결론 을 내려야 할 것이다. 누리과정 문제는 제도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만 하지만, 지금은 임시 조치라도 동원해서 급한 불을 꺼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60여만명의 어린이를 볼모로 기 싸움만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 일단 보육 대란은 막아놓고 입법보완, 예 산 배정 등 문제의 근원을 정리토록 해야 한다.
또 다른 ‘그놈 목소리’는 없다 지난 2007년에 개봉한 영화‘그놈 목소리’ 에 배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3 대 미제사건으로도 유명한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을 통해 실종아동 등에 대해 국민들 이 슬픔과 그러한 범죄 피해에 대해 국민의 울분을 토해낸 적이 있었다. 이러한 실종아동 등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미리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 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써 지 문 사전등록제도를 도입했다. 지문 사전등록제도에 대해 살펴보자면 실 종에 대비해 경찰에‘아동 등’ (만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자애인·치매환자) 의 지문과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 하는 제도이다. 사전등록을 함으로써 실종된 대상자의 최 신정보들이 입력이 되기 때문에 과거에 따로 저장해 놓던 신상정보 보다는 훨씬 더 대상 자를 찾기에 유용하다. 지난 2012년 12월 24일 경찰청이 제공한 실종아동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찾지 못한 실종 아동 수는 해매다 50명이 넘는다. 2012년 발생한 실종 아동 56명을 찾지 못 했고 2013년 실종 아동 중 63명, 2014년 64 명을 아직도 찾지 못한 상태다. 전체 실종 아동 수는 2012년을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독자투고
최정우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2012년 2만 7295명에 달했던 실종 아동은 2014년 2만 1591명으로 줄었고 2015년 11월 까지는 1만 8130명이 발생했었다. 하지만 기간이 지날수록 지문사전등록제 의 시행으로 실종 신고 건수가 줄어들고 있 으며 실종된 아동등에 대해 평균 발견시간 88.6시간에서 사전등록 통하여 발견된 실종 된 아동등은 평균 24분이 걸렸다. 지문사전등록제를 시행한 뒤로 실종 신고 됐다가 발견되지 않은 미취학 아동 등 11세 이하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지문 사전등록제도’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 년계, 지구대·파출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 터넷, 모바일 안전Dream(182 실종아동 찾기
센터-실종신고, 4대 사회악 범죄 예방과 피 해신고 접수, 신속한 상담 및 지원을 위한 대 국민 포털 사이트 www.safe182.go.kr) 에서 도 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잠깐이라 도 방문하여 신속하게 사전등록을 하는 것이 좋다. 등록된 정보는 경찰청 시스템에서 안전하 게 관리되고, 찾기 목적 외 사용 시 법적 처벌 을 받는 등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 며 아동 연령이 만 18세에 도달하면 자동 폐 기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보호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폐기가 가능하다. 실종은 예방과 신속한 발견이 가장 중요하 며 가족들의 따듯한 관심과지지, 제보로 우 리 가족을 보호 할 수 있다. 실종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대 를 당하고 있거나, 무슨 일을 당하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서 사전지문등록제도는 더욱 필요하다고 생 각된다. 범죄는 발생을 하였을 때의 처리보다는 발 생하기 전의 예방이 더 중요하다. 우리 경찰 관들도 범죄를 예방해야 할 의무가 무엇보다 크다. 사전등록지문제도를 적극 홍보함과 동시 에 국민들도 이러한 제도를 통하여 가족과 이별하는 고통을 겪는 일이 줄어들고 실종과 관련된 좋은 제도들이 더욱더 개선이 될 것 이라고 사료된다.
고위험 파생상품에 경각심 가져야 세계 증시 불안과 원자재 가격 폭락 등의 여파 로 주가연계증권(ELS)을 비롯한 파생금융상품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가 7년만에 처음 8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H지 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상품을 사들인 투자 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일 현재 H지수 ELS 발행 잔액은 모두 37조원 가량이며 이 가운데 2조원이 손실 구간 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H지수 발행량 의 96.7%가 2018년 이후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 에 지금 손실 여부를 단언하기는 이르다. 홍콩 증시가 지난 22일 반등하면서 H지수는 하루 만에 8000선을 회복했고 최근 5년간 H지 수 평균치가 10900선임을 감안하면 이런 진단에 도 나름대로 근거가 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26 일 14962.74포인트로 고점을 찍었던 H지수가 불 과 8개월여 만에 반 토막이 날 것으로 예상한 사 람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세계 경 제, 특히 H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의 취약성에 눈을 돌린다면 이 지수가 앞으 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지수 하락에 따른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ELS는 기초자 산의 등락에 따라 이론상 100% 손실도 날 수 있 도록 설계된 고위험 상품이다. 최근에는 H지수 와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과 같이 3개의 주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판매가 늘고 있다. 복수의 지수를 기초로 할 경우 하나라도 녹인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면 이를 기준으로 손실 을 산정하기 때문에 위험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지금 문제가 되는 H지수가 회복한다 하더라도 코스피나 유로스톡스 지수가 폭락하면 투자자들 은 여전히 손실을 면치 못하게 되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사상 최저의 저금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기 위해 이처럼 복수 지수에 기초한 ELS 상품을 경 쟁적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객들 에게 위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했는 지 의문이 든다. 일선 창구에서“설마 H지수가 몇 개월 만에 반 토막이 나는 일이야 있겠느냐” 는 식으로 ELS의 위험성을 호도했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게 들리고 있다. H지수 ELS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다. 주가 및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이자율, 통화, 실 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좁은 의미 의 파생결합증권)까지 포함한 파생결합증권의 발행 잔액은 지난 21일 현재 99조1천345억원에 달한다. 특히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20달러대 까지 떨어지면서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투자자들은 만기 시 원금의 절반 이상을 날리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이 상품을 사들인 투자자들이 떠안을 손실만 8천억원대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전문가들조차 위험성을 정확히 따 지기 어려운 파생상품에 100조원에 가까운 자금 이 몰리고 일반인에게도 대량으로 판매되는 현 상 자체가 비정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中 저돌 외교로 이란 특수 선점… 우리도 서둘러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저돌적인‘일대일로’ 중동외교가 국제사회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 다. 미국의 오랜 에너지 동맹국인 사우디와 중동 의 맹주를 자처하는 이집트, 그리고 최근 서방 의 경제 금융 제재 전면 해제로 전 세계에서 가장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란 등 3개국의 순차 방문은 중동의 역학 구도까지 바꿔 놓을 모멘텀 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 방문에서 시 주석은“실크로드 덕분 에 양국은 2천년 넘게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고 역사적 유대를 강조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미국 의 경제 독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반미 정서가 강 한 중동, 특히 이란에서 미국의 경제 패권을 강하 게 비판한 것은 동북아에 이어 중동에서도 미국 의 헤게모니에 맞서 보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 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 정상회 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동맹 직전 단계인‘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로 격상시켰다. 또 양국의 교 역 규모를 현재 520억 달러 수준에서 10년 이내 에 6천억 달러 수준으로 약 11배 늘리기로 합의 했다. 이를 위해 17개 분야에서의 협약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는 이란의 최대 인프라 구축 사업 중 하 나로 기록될 테헤란∼마슈하드 구간 고속철 건 설의 중국 측 금융지원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로하니 대통령은 생중계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테헤란 방문으로 양국 관계에‘새로
운 장’ 이 열렸다” 며“제재 해제 이후 중국과 더 공고한 연대를 맺기로 했다” 고도 했다. 서방의 제재로 고립무원일 때 유일하게 자신들의 편이 돼 줬던 중국에 대한 보은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제재 국면에서의 꾸준한 이란 내 기 반 구축, 막대한 달러 보유고, 가격 경쟁력 등으 로 인해 중국의 이란 시장 독식에 대한 우려가 현 실화되고 있다. 여기에 고급품 시장은 유럽과 일 본의 적극적 공세가 예상된다. 그동안 이란 프리미엄 시장에서 상대적 우위 를 누려왔던 우리 기업에는 도전이자 위협이 아 닐 수 없다. 자칫 우리는 이란 시장에서도 선진국 과 신흥국 사이에서 압박당하는‘넛 크래커’ 가 될 수 있다. 이란과의 교역에서는 당분간 정치 외교적 레 버리지가 큰 몫을 차지할 전망이다. 시 주석이 새 해 첫 순방지로 이란 등 중동을 택한 것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조만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란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각국도 정상급 또 는 부총리급 외교 사절단을 파견했거나 파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은 내달 산업부 장관을 대 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파견해 한-이란 경제 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장관 레벨의 협력 협상은 한계가 있다. 한국 경제의 활로가 될 수도 있는 이란 시장 개방 의 호기를 제대로 살려내려면 우리도 조속히 정 상 외교를 성사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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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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