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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예비 2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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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압박 ‘가뭄’
한국경제 ‘사면초가’
수출타격 ‘엔저’
내수경제 강타 ‘메르스’
대외요인 ‘美 금리인상’ 한국 경제가 악재의 미궁(迷 宮)에 갇혀가는 형국이다. 생산, 소비, 투 자, 수출이 부진한 ‘4중고’ 속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염병인 중 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직격 탄을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전 국토를 타들어 가게 하는 가뭄이 심화되고 있다. 1천1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중 국과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경기 둔화 추세 등 다른 대내외적 악재 들도 버티고 있다. 대내외 악재들이 꼬리에 꼬리 를 무는 식으로 쏟아지면서 경제 의 양쪽 날개인 내수와 수출이 모 두 꺾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올해 경제성장률 이 2%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
뉴스 청진기
엎친데 덮치는 악재들 내수·수출 모두 불안 성장률 2%대 추락 우려 한 예측은 현실이 될 수밖에 없다. 현재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 는 최대 악재는 메르스다. 6월 들어 급속히 확산한 메르스 는 수출이 5개월 연속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회복 조짐을 나타내 던 내수심리를 급속도로 얼어붙 게 만들고 있다. 소비 지표인 소매매출은 메르 스 환자가 확인되기 전까지 증가 세를 보였다. 하지만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6월 첫 주 백화점과 대형 마트 매출은 16.5%와 3.4% 감소 했다. 영화관람객과 놀이공원 입 장객은 55%와 60% 줄었다.
내수 시장을 떠받치는 한 축인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취소도 급 증했다. 이런 현상은 메르스 감염을 우 려해 사람이 모이는 곳을 피하려 는 경향 때문이다. 메르스 사태가 조금만 더 길어 지면 여름 휴가철 대목 경기는 기 대할 수 없게 된다. 올 들어 이어진 가뭄도 농가와 서민들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가뭄이 길어지면서 농작물 작 황이 좋지 않아 농가 소득은 줄고 소비의 주체인 가계 사정은 한층 팍팍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 를 보면 지난 8일 기준 1년 전과 비교한 채소류의 평균 도매가격 (1㎏당) 상승률은 양배추 185%, 대파 120%, 시금치 54%, 양파 48%, 무 41%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금리인하 vs 메르스…부동산시장 ‘부동자세’ 메르스 걱정에 거래시장·모델하우스 방문객 감소 실수요 많은 곳 금리인하에 ‘전세→매매 전환’ 가속 정부의 금리 인하 발표 호재로 부동산 시장에는 거래 증가와 가 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소형 서민 아파트가 많은 곳에선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이 가속화하고, 오피스텔 등 일부 수 익형 부동산의 모델하우스에는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로 일부 지 역은 새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오픈이 취소되고, 재건축 등 기존 주택시장은 문의가 다소 줄어들 면서 금리 인하 호재가 시장에 얼 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 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에는 당장 금리 인하 호재보다 메르스 악재
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의 경 우 지난달 말 사업인가 조합원 총 회 이후 문의 전화가 줄면서 거래 도 뜸해졌다. 개포동 남도공인 이창훈 대표 는 “지난달 말 총회 전까지 반짝 거래가 이뤄지며 호가도 2천만∼ 3천만원 올랐는데 메르스가 유행 하면서 지난주부터 중개업소로 찾아오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 다”며 “가격은 여전히 강보합세 수준이지만 호가가 500만원 정도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리 인하가 호재이 긴 한데 지금도 연 2%대 후반∼ 3%대 초반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지난 3월 기준금리 인하때보다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며 “시중 은행의 금리 추가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서 실 제 효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고 말했다. 잠실 주공5단지 일대 도 금리 인하로 인한 변화는 보이 지 않고 있다. 송파구 잠실박사공인 김정연 대표는 “일부 수요자들은 금리 인 하를 호재로 보고 매수를 결심하 기도 하지만 하반기 금리 인상 가 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대로 매수 를 망설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며 “메르스 우려로 방문 손님도 줄었 는데 곧 7∼8월 여름 비수기도 맞 물려 있어서 효과를 확신하기엔 아리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수요자가 많고 전세 난이 심한 소형 아파트 밀집지역 은 금리 인하 호재를 틈타 집을 사 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입국 발열검사 점검 최경환 국무총리직무대행이 14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항 검역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동원·사조 몸부림 “독주 CJ를 잡아라”
<기름 유>
국제유가 반등 여파 5월 수입물가 1.3%↑
연어캔 시장 1천억원대 2위자리 놓고 반격 ‘고삐’ 연어캔 시장이 갈수록 더 치 열해지고 있다. 참치캔 1위 동 원F&B와 참치명가 사조해표 가 연어시장을 독주하는 CJ제 일제당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연어캔 시장 규모는 1000억원대를 웃돌 전망이다. 개척자 CJ제일제당이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2위자리를 놓 고 동원과 사조가 반격의 고삐 를 죄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어캔 시장 규모는 2013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600억원으로 1년새 6 배 급성장했다. 지난 2013년 4월 연어캔을 최초로 출시한 업체는 CJ이 다. ‘알래스카 연어’를 통해 소 위 ‘대박’을 터뜨렸다. 2013년 처음 출시된 ‘CJ 알 래스카 연어’는 후발업체들 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지난 해 61.1%(선물세트 제외 기
“치솟네油” 수출입물가 추이
준)로 압도적으로 1위에 이름 을 올렸다. CJ에 이어 동원이 19.6%, 사조가 19.2%를 각각 차지했다.(시장조사기관 링크 아즈텍) 올해(1~4월) 역시 시장점유 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굳건 히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 고 있다. 불경기로 인한 어려 움 속에서도 지난 2년간 누적 판매개수 2000만개 이상, 금 액으로는 65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임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은 ‘CJ 알래스카 연어’ 를 먹은 셈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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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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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 되는 수입물가지수가 지난달 국제 유가 상승세를 반영해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 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원 화 기준 수입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가 전달 대비 1.3% 올랐다. 두바이유 5월 평균 가격이 배럴 당 63.02달러로 전달 대비 9.2% 뛰는 등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나프타(5.4%), 벙커C유(8.2%), 제트유(9.4%), 경유(7.8%)를 포함 하는 석탄·석유제품의 수입물가 지수는 5.7% 상승했다. 원재료 수입물가지수는 원유 (9.4%)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2.5%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 으로 작년 3월 이후 하락세를 지 속하다가 올 들어 유가 반등으로 2월(2.8%)과 3월(0.3%) 상승세를
단위: % (전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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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7.5 12월 1월 2월 2014년 2015년
3월
4월
5월 (잠정)
자료/ 한국은행
보였다. 원화 강세 영향으로 4월(-2.4 %) 다시 하락했다가 5월에 상승 세로 반전했다.5월 수출물가지수 는 4월보다 1.0% 올랐다. 국제유가 반등 여파로 석탄·석 유제품(8.4%)과 화학제품(2.6%) 지수 중심으로 상승했다. 달러화 등 계약통화(수출입 때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통화)를 기준으로 한 수출물가는 0.6% 올 라 전달(0.2%)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메르스 지뢰 곳곳에 널렸다
▶3면
2
종합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지난해 낚시어선 1척당 2700만원 벌어 지난해 어민들이 낚시 어선으로 한 척당 27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해양수산부가 공개한 ‘2014년 낚시 어선업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낚시 어선업을 통한 총수입은 1175억원 으로 2013년의 1292억원에 비해 10%가량 감소했다. 낚시 어선 1척당 평균 수입은 2700만원으로 어가 평균소득(4101 만여원)의 65.4%, 어업 외 소득 평균인 1189만여원의 225.3%에 달 했다. 낚시어선 이용객은 206만 명으로 2013년의 196만 명보다 다 소 증가했다. 최근 10년간 연간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지속적으 로 낚시어선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낚시 어선업자의 불법행위는 모두 112건으로 2013년 230건과 비교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 어선업은 10t 미만의 배로 낚시인들을 태워주거나 선상낚시 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1998년 2628척에 불과했던 낚시어선 수는 2006년 5198척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어선 감축 사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사용후핵연료 권고안 내일 최종 토론회 사용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국회 토론회가 16일 개최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정부에 제출할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을 가지고 제2차 국회 토론회를 오는 16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 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013년 10월 발족해 20개월동안 원전지역 및 대국민 공론화를 거쳐 의견 수렴한 결과물인 ‘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을 6월말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진흥위원회에 제출하기 전 최종적으로 공청회 형식을 통해 전문가와 일반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된다. 이강후 의원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의 포화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안전관리대책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세대가 풀어야할 문제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 적인 방안들이 결집돼 실현 가능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 안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위기의 한국경제, 악재 딛고 일어설 장단기 처방은
“재정 풀어 경기악화 반전시켜야” 무게중심 “추경 하더라도 장기적 재정건전성 강화 방안 함께 가동해야” 주장도 다양한 악재에 휩싸인 한국 경 제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벗어 날 돌파구는 없는 것일까? 무엇보다 6월 들어 갑자기 우리 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메르스 사태는 조기 대응 실패로 극심한 소비심리 위축을 낳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1일 기준금리 를 사상 최저 수준(연 1.5%)으로 내린 한국은행의 바통을 정부가 이어받아 재정을 푸는 방법으로 경기악화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 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는 “올해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
이 커진 데다가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면 성장률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며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 인 9월에 지출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추경에 대 해 반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대앞 마스크족 등장·회식없이 집으로”
메르스가 낳은 이색풍경 눈길 지난달 20일 우리나라에 메 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불과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메 르스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이색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대 한 전염을 우려해 마스크를 착 용한 것은 가장 대표적인 현상 으로 볼 수 있다. 마스크를 제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8월 5일 치러질 제2회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 시교육청은 15~18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 사이 트를 통해 제2회 검정고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본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나이스대국민서비스 (http://homedu.sen.go.kr)에서 할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5~19일까지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현장접수가 실시된다. 외국학력 인정자는 반드시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특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예방 차원에서 접 수장소를 매일 소독하고 접수대에 손소독제와 1회용 마스크, 체 온측정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시험은 오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종료시간은 △초 졸 오전 11시40분 △중졸 오후 2시50분 △고졸 오후 5시40분이 다. 합격자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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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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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앞 마스크부대 출몰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실천합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적 침투 자동탐지해 사격… 5t급 바퀴형
마스크·손소독제 불티
작, 판매하는 업체들은 때아닌 호황이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사람 이 많은 장소에 나가는 것을 기 피하는 현상에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외식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지만 온라인·모바일 쇼 핑몰은 상대적인 특수를 누리 게 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모바일 쇼핑 몰을 이용하자 기존 백화점, 마 트 등은 온라인몰을 강화, 인력 충원에 나서기도 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 관리용품은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없어서는 안될 상 품이 됐다. 해당 상품들은 현재 까지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여대 앞에서는 마스크를 낀 여학생들 모습이 사진으로 찍 혀 ‘여대앞 마스크 부대 출몰’이 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눈길 을 끌기도 했다.
기적인 재정건전성 강화 방안이 함께 가동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 온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 원(KDI)의 김성태 연구위원은 “세 입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섣 불리 추경을 해 적자폭이 벌어지 면 이를 줄이기 쉽지 않다”면서 “증세를 위한 갑론을박을 시작할 단계”라고 했다. 이와 함께 1천100조원을 넘어 선 가계부채에 대한 여러 갈래의 대응 시나리오가 필요하다는 지 적이 나온다. 가계부채는 ‘뇌관’이 터질 경우 우리 경제 전반에 끼칠 악영향이 막심할 수밖에 없다. 주택담보 대출이 상당한 비중 을 차지하는 현 수준의 가계부채 만으로도 민간소비를 위축시키는 현상은 내수시장 곳곳에서 감지 되고 있다.
‘경전투로봇’ 내년 개발 착수
온라인몰, 판매량 급증
서울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원서 접수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 구위원은 “단기 효과가 큰 재정지 출 확대의 유혹을 극복해야 한다” 면서 “재정을 통한 성장은 이후의 침체를 더 깊게 할 수 있다”고 지 적했다. 이런 입장은 재정건전성 문제 와 맞닿아 있다. 사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세 수 결손이 발생했고 올해도 결손 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추경 편성 까지 이뤄질 경우 재정건전성이 악화해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체 질이 더 허약해질 우려도 있다. 지출할 곳은 많아지는데 저성 장 구조의 고착화로 세수 기반이 갈수록 약화되면 국가채무는 계 속 늘어날 여지가 커진다. 재정적자가 불어나면 미래세대 로 넘기는 빚도 그만큼 많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추경을 하더라도 장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전 국민이 공포에 떨고있는 지난 12 일 오전 서울 신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스마트폰을 보며 출근하고 있다.
우리 군이 내년 중으로 ‘경전투 로봇’ 통합운영 및 제어기술을 확 보, 연구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 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방위 사업청에 따르면 ADD는 2012년 부터 경전투로봇 개발에 필요한 통합운용·제어기술 연구에 착수 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 중 완료할 계획이 며 이 기술 연구 작업은 상당히 진 척됐다고 한다. 내년 중 연구가 완료되면 곧바 로 체계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 려졌다. ADD가 구상 중인 경전투로봇 은 원격제어로 임무를 수행하는 5t급 바퀴형으로 개발된다. 지형 및 주행정보를 사전에 입 력한 뒤 원격으로 제어하면 스스 로 경로를 분석하고 장애물을 회 피하면서 이동하는 기술이 적용 된다. 특히 적의 침투를 자동으로 탐 지 경고할 수도 있다. 또한 유사시 장착된 기관총으 로 사격할 수도 있게 개발된다. 양쪽으로 3개씩, 6개의 바퀴로 움직인다. 전면에 설치된 영상카메라로 전방에 있는 장애물이나 적을 통제소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도
군 무인경전투차량 개발 통신용 안테나
영상 탐지 레이더 기관총
▶주요임무 : 기갑용 경수색 ▶중량 : 5t급 ▶기동 플랫폼 : 바퀴형(총 6개) ▶지형 및 주행정보를 사전에 입력하여 자율 및 원격제어로 임무수행, 적 침투 자동탐지/ 경고/사격 자료/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사업
있다. ADD의 한 관계자는 “비무장지 대의 GP(소초)나 철책경계 부대 인 GOP(일반전초) 지역의 감시 정찰이나 기계화 부대의 수색정 찰용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 고 한다. 그러면서 “지뢰탐지나 화생방 탐지 등 다목적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3
고비 넘어 또 고비… 삼성서울병원發 ‘메르스 지뢰’ 곳곳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 통한 전파 가능성에 병원 ‘부분 폐쇄’ 환자들이 전전한 병원들 ‘제3차 진원지’ 추가 전파 우려 날짜별 .연령별 메르스 환자 발생 현황 13일 오후 2시 현재
▶연령대별 환자 수
확진
1명
10대
138명
14명 10명 격리자 4,014명 치사율 10.14% 사망 퇴원
7명
20대
16명
30대
26명
40대 50대
30명 60대
28명 70대
23명 7명
80대
▶날짜별 환자 수(확진일 기준) 20
22
23
15
13
10
2 0
2 2
1
5
20 21 5월
2
12명
8
7
6 5
14
6 6 4
3
26 28 29 30 31 1 2 4 5 6 7 8 9 10 11 12일 6월
▶날짜별 격리자 수 5000
3805
4000
4014명
2892
3000
2361 1820
2000
1364 682 791
1000
73 127 0
28 29 5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일 6월
▶사망자 현황 .기저질환사망 14명 확진번호
천식,관절염 치료용
25
(57) 스테로이드복용
47 90 83
(68) 판막질환
36 84
(62) 알코올성 간경변과 간암 (65) 폐암 (82) 세균성 폐렴, 평소 천식 (80) 흡인성 폐렴
▶남자 10명 여자 4명 ▶치사율 10.14%
평균나이 71.5세
3
(76) 담관암
6
(71) 2011년 신장적출
64 76
(신장암)
(75) 말기 위암 (75) 다발성 골수종
51
(72) 폐렴
23
(73)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24
(78) 천식, 고혈압
118
갑상선기능저하증,
(67) 고혈압
▶성별 환자 비율 남성 60.9% 84명
여성 39.1% 54명
자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국내 중동 호흡기증후 군(메르스) 발생 상황 이 최대 진원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한 ‘1차 고비’가 끝나기 무섭 게 삼성서울병원으로 인한 더 큰 고비를 맞았다. 메르스 확진을 받은 삼성서울 병원 환자이송요원이 확진 전 430명에 달하는 사람들과 접촉 해 추가 전파 가능성이 대두된 데 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돼 전 국 곳곳의 병원을 전전한 환자들 로 ‘3차 진원지’ 후보도 계속 나오 고 있다. 속출하는 감염자로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 삼성서울병원은 13 일 ‘부분 폐쇄’ 결정을 내놓았지 만, 이 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9일 만에 나온 이러한 결정이 메르스 확산세 차단에 얼마나 빠 른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다. ◈ 환자이송요원 무방비 환자 접 촉…”삼성서울병원 광범위 오염” = 지난 13일 기준으로 삼성서울병 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68명 이다. 이들은 모두 14번(35) 환자가 지난달 27∼29일 이 병원 응급실 에 머무는 동안 병원에 다녀간 사 람들로, 14번 환자로부터 직접 감 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번 환자가 마지막으로 응급 실에 있던 29일로부터 최대 잠복 기인 14일째가 되는 지난 12일을
넘기면서 14번 환자를 통한 감염 자 증가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한 고비를 넘기자 더 큰 고비를 맞았다. 13일 확진자 가운데 삼성서울 병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이 포 함된 것이 가장 큰 뇌관이다. 137번 환자(55)인 이 이송요원 은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나 당 국의 관리망에서는 빠져 있던 탓 에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 에도 10일까지 근무를 계속했다. 병원측인 이 이송요원이 9일 간 37명의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431명과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보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 해 신규 입원·외래 환자 한시 제 한 등의 조치를 내놓았다. 업무 특성상 환자 접촉이 많은 이 이송요원을 통한 삼성서울병 원내 추가 감염이 현실화하면 노 출 장소도 응급실 안팎을 넘나 들게 되고, 그에게 노출된 사람 들의 잠복기도 10일부터 14일이 지나는 오는 24일까지로 늘어나 게 된다. 응급실 밖 추가 감염도 우려되 는 부분이다. 14번 환자가 당시 휠체어를 타 고 응급실 밖을 돌아다닌 것이 확 인되면서 그동안 관리대상 밖에 있던 응급실 밖 노출자들이 뒤늦 게 확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전국 흩어져 병원 전전한 환자 들, 메르스 전파 우려 = 삼성서울병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인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오전 정 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공동단장인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
“메르스, 지역사회 발생대비 국내외 의사소통 활발해야” WHO “유행 대규모, 상황 복잡해 단기간 해결 안 될 듯”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한국이 메 르스의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신뢰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더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는 의견도 제시했다. 합동평가단은 지난 13일 정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연 기 자회견에서 “(한국내)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는 없으나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내 메르스 유행이 대규모이고 복잡한 상황이므로 조치가 완전한 효과를 발휘하는 데 수 주가 걸릴 것”이라며 “단기 간에 해결될 것을 예상하면 안 된 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특히 “국내외 신뢰 강 화를 위해 더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기도 했 다. 평가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 제사회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열 린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반 면 휴교와 같은 조치는 과학적 근 거가 없는 경우 신뢰를 저해할 것 이므로 수업 재개를 고려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평가단은 “병원 감염 예방 및 환자 이동 제한, 접촉자 확인 및 추적을 통한 격리조치, 환자와 접 촉자의 여행 제한 등 강력한 공중 보건 조치가 중요하다”며 “ 감염 이 진행되는 동안 해외 여행의 경 우 특히 제한돼야 한다”고 충고 했다. 평가단은 한국의 공중보건기관 과 공공 의료시설의 역량을 강화
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평가단은 “한국에서 유사한 신 종전염병 추가 발생할 수 있다” 면서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공중 보건기관의 역량 강화 및 감염전 문가, 역학전문가 등 인력 양성과 공중보건 실험실 및 음압병실 확 대 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제안한 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WHO에서 파견된 8 명을 포함해 국내외 전문가 16명 으로 구성됐으며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과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 글로벌 의학센 터 소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평가단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 지 닷새 동안 삼성서울병원 등 메 르스 감염 장소를 둘러보면서 국 내에서 메르스와 관련된 조사를 벌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 등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병실 등을 둘러보고 있다.
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되 고서 전국 곳곳의 거주지로 돌아가 지역 병원을 전전한 환자들이 속속 확인되는 것도 추가 전파 우려를 키우는 부분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삼성서울병 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말미암은 추가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 했다.
민간 구급차 운전자인 133번 환자(77)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76번 환자 (75·여·6월 10일 사망)를 지난 5일 과 6일 구급차로 이송하는 과정에 서 메르스에 노출됐다. 76번 환자는 메르스 확진 판정 전에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6월 5·6일)과 건국대병원 응급실(6일)
도 들렀다. 애초 건국대병원 입원 후에 발 열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이 송 시점에 133번 환자를 감염시 켰으니 두 병원 응급실 모두에서 추가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이다. 76번 환자 외에도 또 다른 ‘슈퍼 전파자’ 후보로 꼽히는 90번(62),
98번(58), 115번 환자가 들른 병 원들도 여전히 주의할 대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병원이 조기 에 격리 등의 조처를 했기에 이곳 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가능 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으나 여전 히 잠복기가 한참 남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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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與 당직개편 ‘초읽기’… 조기 총선태세 사무총장에 ‘수도권 3선’ 우선 검토, 재선의원도 대상 여의도硏원장에 김종석 등 거론… 최고위원 인선도 고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르 면 이달 내에 대폭의 당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임 기 2년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김 대표는 ‘2차 진용’을 서둘러 완비 해 6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뒤부 터는 본격적인 차기 총선 준비 체 제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14일 “내년 총선 을 고려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 도 취임 1주기(7월 14일) 전에는 당직 인선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빈자리 채우기와 교체 작업이 동 시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 했다. 김 대표는 애초 4·29 재·보
궐선거와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는 ‘큰 산’만 넘기면 곧장 인사에 착 수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했 던 국회법 논란에다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까지 더 해지면서 그 시기를 고심 중인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당직개편의 핵심은 장기 간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 과 여의도연구원장의 인선을 완 료하고,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주요 포스트를 재정비하는 데 있 다. 특히 사무총장단을 필두로 대 변인단과 일부 선거 관련 본부장 급까지 인사 대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의 자 금과 조직을 관리하고 공천 작업 까지 깊게 관여하는 사무총장의 인선은 최대 관심사다. 역대 당 대표들은 최측근이나 청와대와 소통할 수 있는 주류, 또 는 공천과정에서 ‘궂은 일’까지 도 맡아 줄 ‘책사형 인재’를 기용하 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공천권 포 기를 통한 기득권 내려놓기를 외 치며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 머리) 도입을 당론으로 주도한 김 대표의 의중은 조금 다르다는 후 문이다. 사무총장의 역할을 ‘공천
관리자’로 규정, 기존의 정무형 인 사가 아닌 꼼꼼하고 성실하게 ‘선 거의 룰’을 이행할 실무형 인재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선수(選數)와 출신 지역도 중요 한 고려 대상이긴 하나 이 또한 새 로워진 공천제도가 변수다. 김 대표는 개혁성과 중량감, 현 장성을 두루 충족하는 차원에서 ‘수도권 3선 의원’을 우선 검토 중 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럴 경우 진영(서울 용산)·한선교(경기 용 인병) 의원 등 후보군이 지극히 제한돼 있다는 게 문제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이례적으 로 수도권·중원 내 재선급까지 범 위를 넓혀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 으로 전해졌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순위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했더니…
전국 성인 1,002명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 (표본오차 ±3.1% 포인트, 신뢰수준 95%)
박원순 올해 첫 1위자리에
조사기간 : 5월12~14일 6월 9~11일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올해 처 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 태에서 ‘서울시 방역대책본부장’ 을 자처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처 한 것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9~11일 성인 1천2명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 표본오 차 ±3.1% 포인트, 신뢰수준 95%) 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 도 조사에서 박 시장이 17%로, 선 두에 올랐다. 박 시장은 이 조사에서 지난해 7~12월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 월부터는 여야 대표에게 밀리며 3 위로 처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확진 판정 을 받은 의사가 시민 1천500여명 과 접촉했다는 내용으로 긴급 기 자회견을 여는 등 존재감을 부각 시키면서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6%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 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나란히 13%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포인 트 상승, 문 대표는 2%포인트 하
단위: %
11
박원순
17
서울시장
1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13
김무성
12 13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10
새정연 상임고문 국회의원 (노원)
8 7
오세훈 전 서울시장
6
김문수
6
전 경기지사
4
정몽준
4 4
아산재단 이사장
이재명 2
성남시장 자료/ 한국갤럽
락한 수치다.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8%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전 서 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 (4%), 정몽준 전 의원(4%), 이재 명 성남시장(2%) 순으로 집계됐 다. ‘다음 대선에 지금의 여야 대 표가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 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김 대표가 39%, 문 대표가 37%를 기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 한 여론은 ‘적합하다’는 의견이 33%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 30%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후보자 지명 직후 적합 의견이 31%, 부적합 의견이 24%였던 것 과 비교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의 영향으로 부적합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 측은 설명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우원식 “비노는 새누리당 세작? 막말” 분개 김경협 “친노-비노 논쟁 접자는 것… 과한 표현 인정”
축구로 하나되는 한일 국회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열린 제8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양국 의원들이 경기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의 화 국회의장,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민생 직격탄”… 여야 의원들이 전하는 ‘메르스 민심’
“결혼식·장례식 빼고는 모조리 행사 취소” 탄식 “결혼식·장례식만 하고 나머 지 행사는 모조리 취소됐다고 합 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 태 이후 바닥 민심과 민생현장을 둘러본 여야 의원들은 14일 가뜩 이나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과 자 영업자 등 서민층이 특히 직격탄 을 맞고 있다며 한숨을 지었다. 그러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 른 경기 타격이 전국으로 확산하
고 있다고 진단한 뒤 조속한 사태 수습과 함께 경기부양을 위한 정 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인 수도 권은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지역 경 제가 말그대로 꽁꽁 얼어붙은 상 태라는 게 이 지역 의원들의 전언 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경기 수원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 화에서 “토요일 아침에 공원에 가
봤는데, 평소 같으면 사람으로 북 적여야 할 곳에서 몇 사람밖에 보 지 못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 “식당도, 마트와 극장도 손 님이 거의 없더라”며 “워낙 시민 의 불안이 큰 탓에 어떤 대책을 내 놔도 경제 활성화에 당장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같은 당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은 “집 밖으로 나오는 사람이 적다보니 길이 한산하고 식당도
한산하다”면서 “주말에 지역구 시장과 상가에 인사를 다녔는데 ‘불금’이라 꽉 차야 할 대형식당에 손님이 3분의 1밖에 차지 않더라. 파리만 날린다는 말이 과장이 아 니더라”고 전했다. 수도권과 함께 확진 환자가 다 수 발생한 대전에서도 지역경제 에 미칠 여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 리가 컸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인 우원식 의원은 지난 13일 “비노 (비노무현)가 새누리당 세작이라 는 데 이런 막소리가 있나”며 분 개했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비노는 새누리당 세작? 뭔 이런 막소리가 있나”라며 “그 간 정치를 가장 어렵게 하고 국민 의 신뢰를 잃게 한 것이 막말”이 라고 질타했다. 이는 당내 친노(친노무현) 인 사로 분류되는 김경협 수석사무 부총장의 ‘세작 발언’을 비판한 것이다. 앞서 김 부총장은 자신의 트위 터에서 “새정치연합은 김대중·노 무현 정신 계승, 즉 친DJ(친김대 중)·친노는 당원의 자격”이라며 “비노는 당원 자격이 없다. 새누리당원이 잘못 입당한 것” 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당내 비겁하고 구태의 상 징인 자칭 비노들 표를 받아서 당 선되느니 당당하게 떨어지는 게” 라며 “새누리당 세작들이 당에 들
어와 당을 붕괴시키려 하다가 들 통났다”고도 했다. 이에 우 의원은 “그간 오랜 정 당 생활을 하면서 분명한 건 당내 의 아무리 못마땅한 사람도 새누 리당과 비교돼서는 안 된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당은 집권을 목표로 하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모 임이며 자신만의 이해 또는 목표 를 관철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 조했다. 그는 “정당은 수많은 국민의 삶 을 책임져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하 는 것”이라며 “국민의 눈을 찌푸 리게 하는 용어는 삼가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이어 “말을 세게 하는 것, 내부 동료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지지 층을 모으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은 착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의 출발은 말을 가려 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김경협 의원은 이날 우 의
원의 페이스북 글이 화제가 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제 글의 특정 문구만 인용되면서 본의가 오해 되는 측면이 있어서 추가 설명드 린다”며 “당연히 두 분(김대중·노 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를 부정하 면서 당원일 수는 없다. 당원자격 언급은 이 설명 끝에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친노’는 노무현 대 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 들기 위해 우리당의 반대진영에 서 만들어낸 실체가 없는 흑색선 전용 프레임”이라며 “저는 이 프 레임을 수용하고 확대재생산하면 결국 새누리당을 이롭게 하는 해 당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과한 표현 이 있었던 점은 인정한다”며 “상 대진영의 우리당 공격 프레임인 친노-비노 논쟁은 접고 노선과 정책 중심의 다양한 당내 의견그 룹이 경쟁하는 우리당의 프레임 으로 당의 혁신을 이루자는 것이 었다. 오해가 해소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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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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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세계는 지금 美 유명 흑인 인권운동가, 알고보니 백인 흑인으로 알려졌던 미국의 유명 인권운동가가 실제로는 백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워싱턴주 스포캔 지부장인 레이첼 돌레잘(37)은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색 등 외모상으로는 흑인에 가깝다. 그러나 돌레잘의 부모는 1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지 한번도 우리에게 설명한 적이 없다”며 딸이 백인이라고 밝혔다. 돌레잘의 부모가 공개한 딸의 과거사진에는 금발의 백인 여성 모습이 담 겨 있다. 그는 스포캔시 경찰 옴부즈맨 위원회에서 여성 위원장도 맡고 있다. NAACP 지부장이나 옴부즈맨 위원장 자격요건에 흑인이어야 한다는 사 항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돌레잘은 과거 이력서에 자신이 흑인과 백인 혼 혈이라고 명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새로운 수에즈 운하 8월6일 개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美하원 TPP 신속협상연계법 부결 민주당내 반대 표출 오바마 정치적 타격 레임덕 시작 견해도 미국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차 게 추진해 온 어젠다인 환태평양경제동 반자협정(TPP) 협상 연계 법안을 부결 처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됐다. 공화당이 다수인 미 하원은 이날 의회 승인 없이도 무역협상에 나설 수 있게 하는 무역촉진협상권(TPA) 법안을 대 통령에게 부여하는 무역조정지원제도 (TAA)를 찬성 126표 대 반대 302표로 부 결시켰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찬성은 40표에 불 과하고 반대는 그 3배가 넘는 144표가 나왔다는 점이 충격적이다. 이는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법안통과를 호소한 오바마 대통령에겐 심각한 정치적 타격 으로 풀이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잔여 임기가 1년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레임덕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견해도 나 온다. 이른바 ‘패스트트랙(fast-track)’인 TPA는 미 행정부가 타결한 무역협정에 대해 의회가 내용을 수정하지 못하며 찬 반 여부만 표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골 자로 하고 있다. 하원은 바로 뒤이은 표결에서 TPA 부
여법안은 찬성 219표와 반대 211표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는 단지 쇼에 지 나지 않았다. 앞서 TPP 무역협정으로 인해 실직한 미국인 노동자들의 이직을 국가가 지원 하는 제도인 TAA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TPA 부여법안은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로써 TAA와 TPA는 이미 모두 상원 을 통과했음에도 TAA가 부결 처리됨에 따라 TPA까지 하원에서 발이 묶여 행정 부로 반송될 수도 없게 됐다. 이는 TPA 부여법안과 TAA 안건을 1개 법안으로 묶어 일괄 처리한 상원과 달 리, 하원은 하나의 법안에서 2개의 사안 을 분리해 처리하기 때문에 빚어진 결과
이집트가 건설 중인 제2 수에즈 운하가 오는 8월6일 개통된다고 AFP통 신이 보도했다. 모하브 마미쉬 수에즈운하 관리청장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 고 “굴착과 준설 작업을 7월15일 완료한다. 새로운 수에즈운하의 개통은 8월6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는 10개월 전인 지난해 8월 145년 역사의 기존 수에즈 운 하 옆을 평행하게 지나는 72km 길이의 새 운하 건설에 착수했다. 공사 규 모는 총 80억달러(약 8조9400억원)다. 마미쉬 청장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8월6일 운항 개시를 지시 하면 선박들의 운하 통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준설작업은 약 85% 완료된 상태다. 제2 수에즈 운하가 완공되면 이집트 정부가 걷는 연간 통행료 수입은 2023년까지 기존 5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힐러리 클린턴, 첫 옥외집회 대선 출범 힐러리 클린턴은 13일 뉴욕에서 첫 옥외집회를 가짐으로써 2016 대선 을 향한 선거운동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는 이스트리버의 루스벨트 아일랜드에 운집한 약 5500명의 군중들 에게 아직도 대침체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을 위해 격렬히 투 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과 자신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유주의적 유산을 지 켜나갈 것도 공약했다. 클린턴은 아버지가 딸에게 “그래, 넌 네가 원하는 뭐든지 될 수 있어. 미국 대통령이라도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미국을 지향할 것이라며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클린턴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 주),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및 링컨 채피 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등 4명이 경합하고 있는 민 주당 예선에서 압도적인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슬로바키아서 한국인이 메르스의심 입원·격리 한국인 남성이 13일(현지시간)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사 증세를 보 여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 병 원에 입원했다. 페트라 스타노 마타소브스카 브라티 슬라바 대학병원 대변인은 AFP와의 인 터뷰에서 “병원에 입원한 한국인은 38 세로 설사와 고열, 피부병변 등 메르스 유사 증세를 보였다”면서 “혈액검사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슬로바키아에 입 국했으며, 북부 질리나 지역에 있는 기 아자동차 공장의 하도급 업체에서 근무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슬로바키아 보 건당국은 전했다. 앞서 이 남성은 질리나 지역에서 특수 시설을 갖춘 브라티슬라바 대학병원으 로 경찰 이 호송한 구급차로 이송돼 격 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공습으로 예멘 유네스코 문화유적 파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을 겨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적이 파괴됐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의 공습으로 예멘 수도 사나 ‘올드시티’의 건물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옥 3채가 붕괴됐으며 이를 둘러싸고 있던 건물 벽에도 금이 갔다. 민 간인 사망자도 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대원들이 즉시 동원돼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예멘 사바통신은 전했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오늘 있었던 세계 문화유적 파괴 로 인해 (예멘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사나 올드시티에는 기원전 11세기 지어진 사원 103 곳과 가옥 6000채가 위치해있다. 보코바 총장은 “인명 피해는 물론 이슬람 역사상 가장 오래된 유적의 파괴에 깊은 우려를 느낀다”며 “아름다운 다층 가옥과 정원들이 잔해로 변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다. TPA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일본, 호 주, 캐나다, 칠레, 베트남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TPP에 대한 마지막 협상권을 부여하려는 목적을 지녔다. TPP 규모는 글로벌 경제의 약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 협 정을 중국을 견제하는 아시아 재균형 전 략의 일부로 간주하고 성사에 각별하게 공을 들여왔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오랜 정치적 동 반자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 표는 표결 직전 민주당 의원들에게 “우 리는 패스트트랙을 늦출 필요가 있다” 고 말하며 마침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 을 드러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대통령 탄핵하라” 과테말라서 시위
과테말라 의회의 특별회기가 진행 중인 12일(현지시각) 수도 과테말라시(市)의 의회 건물 정문을 시위대가 가로막 고 있다. 이번 특별회기에서는 오토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하도록 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과테말라 대법원은 부패 혐의를 받고 있 는 몰리나 대통령의 면책 특권을 박탈할지를 의회가 결정하도록 했다.
美·쿠바, 7월초 대사관 재개설 예정 협상 마무리단계 미국 정부가 다음달 초 50여년간 단절 됐던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대사관을 재개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과 쿠바 양 국은 다음달 첫주에 국교 정상화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쿠바 수도 아바 나를 방문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시절 부터 운영돼 온 아바나 이익대표부를 대 사관으로 상향개설하는 국기 게양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미·쿠바 국교 정상화가 공식선언된 이래 양국은 몇 가지 사소한 지점을 제외한 대부분 협상을 끝냈으며 남은 문제 역시 머지않아 타협을 볼 전 망이다. 다만 케리 장관의 부상으로 공식적인 대사관 재개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 았다. 오는 30일로 최종기한이 잡힌 이 란 핵협상 일정이 어떻게 진척되느냐에 따라 케리 장관의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대사관 재개설 일 정에 발맞출 것으로 보이나 양국의 대
사관 파견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는 아 직 미지수다. 다만 쿠바는 지난 10일 아 바나 미 이익대표부 앞에 깃대를 설치해 공식적인 국교 정상화 발표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9일 쿠바를 테러 지원국 리스트에서 삭제하고 쿠바에 미 금융제도 이용 가능성을 열었다. 반면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쿠바 내 미 대 사관 재개설에 반대하는 내용의 예산안 을 제안하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관계 개선 노력을 악화시키려는 의도를 내비 쳤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우리 수레타고 학교가요”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보호센터의 오랑우탄들이 수레를 타고 등교 하고 있다. 오랑우탄들은 학교에 가서 야생환경에 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운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사회
살아 있는 경제뉴스
메르스에 집회도 위축? ‘안 보이는 집회’ 부쩍 대규모 집회는 축소·취소… 소규모 ‘생존형’ 집회는 증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 파로 집회가 줄었을까? 대규모 집 회는 줄었지만 전체 집회 건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메 르스 사태가 심각성을 띠기 시작 한 5월 말 이후 서울 도심에서 열 릴 예정이던 대규모 집회나 행사 가 속속 취소 또는 축소됐다. 이달 9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로 열릴 예정이었던 성소수자 축 제 ‘퀴어문화축제’ 개막식은 메르
스 여파로 주최 측 스태프를 포함 해 250여명만 참가하고 인터넷 생중계로 대체하는 식으로 축소 됐다. 한국노총이 전날 서울역 광장 에서 개최하려던 김태환 열사 10 주기 추모제는 경찰에 2천명 규 모로 신고됐으나 취소됐다. 같은 날 서울역 광장에서 예정됐던 전 국노점상총연합의 ‘2015 노점상 대회’도 6천명 규모였지만 열리지 않았다.
역시 같은 날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청계천 한빛광 장에서 열려던 ‘6·13 탈핵시민 행 동의 날’ 행사는 기자회견으로 대 체됐다. 대규모 집회가 메르스 사태 여 파로 잇따라 축소 또는 취소돼 집 회 자체가 준 것으로 느껴지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실제 집회 건수 와 참가 인원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달 1일부터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보고된 같은 달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210 건이었는데 메르스에 대한 불안 감이 높아진 5월 21일부터 이달 9 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집회는 281건으로 직전 20일보다 오히려 늘었다. 같은 기간 참가 인원(경찰 추 산)은 8만3천700여명에서 2만6천 300여명으로 확 준 것으로 집계 되지만, 5월 1∼20일에는 노동절 (1일)이라는 특별한 날이 끼었음 을 고려해야 한다. 당일 노동절 집 회는 6만2천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기 때문이다. 이 인원을 빼고 평소 수준으로 맞춘다면 5월 1∼20일 집회 참가 인원은 2만1천700여명으로 같은
달 21일∼이달 9일의 집회 참가 인원보다 5천명가량 적다. 시민들은 대개 도심 대형 집회 의 개최 여부로 전체적인 집회 빈 도를 체감하는데 여론의 주목을 못 받는 소규모 집회는 메르스 위 협에도 계속 열린다는 의미다. 첨예한 이익관계가 걸려 있는 ‘생존형’ 집회는 메르스와 상관없 이 강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가 인원이 많아야 100여명 선 인 이런 집회는 개별 기업의 노사 문제나 지역 주민의 민원 등이 해 결될 때까지 장기간 이어지는 경 우가 많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물에선 전파 안 되는데…” 메르스에 애꿎은 수영장 타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 면서 수영장을 찾는 발길도 줄어 관련 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수영장에서는 마스크를 하기는 커녕 오히려 수영복만 입어 신체 가 노출되는 데다 다른 사람이 수 영하다가 남긴 침이나 분비물 때 문에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 기 쉬울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 영장 이용객 수가 뚝 떨어졌다. 그러나 메르스 바이러스는 물
가뭄에 우박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지역에 지난 13일 오후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사진 은 이날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대에 떨어진 우박 모습.
사건
돋보기
보건소 직원들, 메르스 예방 작업차 이동중 교통사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업무를 위해 이동중이던 보건소 직원 3명이 교통사고로 다쳤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께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사거리에서 예산보건소 소속 프 라이드 승용차(운전자 A·28·여)와 투스카니 승용차(운전자 B·23)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 등 보건소 직원 3명과 B씨가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관내 경로당에 손 세정제를 배부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호위반 차량 단속하고 보니 면허취소된 공무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3일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부산 모 구청 공무원 장 모(54)씨를 조사하고 있다. 2013년 10월에 면허가 취소된 장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해운대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교통단속을 하다가 정지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린 장씨의 차량을 적발했다.
안마시술소서 1천차례 성매매 알선업자 집행유예 전주지법 형사5단독(판사 오영표)은 지난 13일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들에게 1천여차례 에 걸쳐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기소된 김모(42)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북 완주의 한 빌딩에 안마시술소를 차린 후 여종업원들 로 하여금 1천여차례에 걸쳐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성인용품 판매업자를 통해 “성행위 1회당 10만원을 주겠다”며 성매매 여성종업원들을 모 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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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약해 메르스 때문에 수영장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 의 조언이다. 지난 14일 서울 시내 체육센터 와 사설 수영장 업계에 따르면 최 근 수영장 이용 인구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어린이를 중심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급감했다. 성인은 어린이보다는 영향이 적었지만, 이용객이 평소의 80% 수준으로 줄었다. 비교적 소규모인 사설 수영장 중에는 아예 문을 닫은 곳도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2015년 6월 15일(월)
춘천 서울
전국 구름 많고 대체로 흐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남 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오후에 한때 비(강수 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 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가 되겠다.
18/23
19/28
19/28 청주
대구
21/29
21/31
대전
19/29
광주
전주
부산
21/29
19/25 제주
21/29
지역 날씨
21/25
기온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세월호 통째인양 ‘맞춤형 특허출원’ 반잠수 인양선 2척 밀착 고정 동반 부양 원리 정부가 지난달 국제 입찰공고 를 내고 세월호 인양 업체 선정 에 나선 가운데 국내 대학교수가 세월호 인양 공법과 관련한 특허 를 출원해 관심을 끈다. 크레인으로 끌어올리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반잠수식 구난 인양선을 이용해 부력으로 배가 떠오르게 하는 방식이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해양시스템공학연구 소 박승균 교수는 최근 세월 호 인양을 위해 ‘반잠수식 구 난 인양선 및 이를 이용한 침 몰 선체 인양공법’을 고안해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를 기중기선으로 들 어 일으켜 세운다. 그러는 동안 평형수를 채우고 배출하는 펌프가 설치된 반잠수 식 구난 인양선 두 척을 건조한다. 인양선이 완공되면 평형수를 주입하고서 예인선 등을 동원해 세월호에 밀착시킨다. 이어 인양선과 세월호를 서 로 고정하고 인양선 내부 평형 수 탱크의 평형수를 배출시켜 인양선과 함께 세월호를 부양 시킨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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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카드 신용정보보호 중복 가입금 5억 환급 신용카드사가 신용정보보호서비스를 부당 판매한 데 따른 고객 손실금 5억원 이 환급된다. 이 서비스는 정보유출 등 으로 금전 손실 발생시 피해금액을 보상 하는 서비스로 1개만 가입해도 피해금 을 보상받는다. 카드사들은 이런 사실을 고지하지 않 고 고객에게 카드사별로 서비스를 가입 을 권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사의 신용정 보보호서비스 중복 판매로 고객이 지불 한 이용요금을 반환토록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정보보호서비스는 카드사 8곳과 신용정보사 1곳, 봄험사 1곳의 서비스 가 결합돼 출시된 상품이다. 월 3300원 을 납부하면 카드승인내역 안내, 신용정 보조회 및 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받는
다. 또 정보유출 등으로 금전 손실이 발 스를 중복가입한 고객은 4만6000명, 중 복 가입금은 4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 생하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카드사들이 상품을 판매하면 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개 이상 중 서 서비스에 중복 가입해도 손실금액을 복 가입한 고객도 3642명이었다. 이에 따라 초과해 보상 금감원은 중 받을 수 없다 중복 가입해도 보상금 차이 없어 복 가입 고객 는 점을 사실 의 납부요금 을 약관에 명 사실 고지 않고 불완전판매 횡행 을 전액 환급 시하지 않고 금감원, 중복가입 피해 5억 환급 해주기로 했 또 가입 권유 다. 우선 카드 시에도 이를 사와 신용정보사가 중복가입자에 대한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3개 카드스아세 피해보상 한도가 100 환급방식, 절차 등 구체적인 환급방안을 만원인 신용정보보호서비스를 중복 가 자체적으로 마련·시행토록 지도하기로 입했을 경우 9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면 했다. 또한 신용정보사(나이스신용평가)는 3개 카드사로부터 30만원씩 총 90만원 오는 15일부터 서비스 중복 가입 고객 만 보상받게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이 서비 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환급방식과 절
차 등을 안내한다. 중복 가입 고객은 중복 가입 해지 전용 사이트(ncheck.co.kr)와 콜센터 (1899-4580)를 통해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 카드사는 서비스 무료 이용 기간이 끝 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반드시 안내하고, 명백한 동의가 없는 경우 서 비스를 해지해야 한다. 또 해지 신청시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즉각 해지할 수 있도록 방안도 마련한다. 불완전판매 관행도 개선된다. 고객에 게 전화로 서비스를 판매할 경우 전화통 화의 목적과 상품 서비스별 이용요금 차 이 등 주요 내용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의 동의를 구 해야 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메르스 피해 관광·여행 中企
보험료 늦춰내도 된다
전통시장 찾은 임종룡 금융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최근 서민금융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중곡제일골목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항아리형 인력구조 바꿔”… 은행권 임금피크제 도입 본격화 농협·신한銀, 노사협의 본격화 씨티·SC銀, 노조반대 지지부진 은행들이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제 를 활용해 적극적인 인력구조 개편에 나 섰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년 연장을 대비하고 고질적인 ‘항아리형 인력구조’ 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중은행 중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 나·외환은행, 기업은행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한국 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 행은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 행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란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 까지 고용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인건 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지 난 11일, 12일 1박2일간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해 논의 했다. 농협 노사가 임금피크제에 대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도 입에 대한 노사 첫 회의인 만큼 결론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사회적인 분위기나 다른 은행들의 사레에 대해 자 유롭게 대화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 다. 이어 “앞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해 구
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 였다. 허권 농협 노조위원장은 “아직 임금 피크제 도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 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노조도 임금 피크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방향을 정하고 임금피크제 도입 협상에 대한 준 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직 지점장급에 해당하 는 관리자급만 2291명이며, 지점장 후 보가 될 과·차장급은 4884명에 달한다. 반면 지점 수는 지난해 말 1176곳에서 현재 1172곳으로 감소했다. 신한은행 역시 내년 정년 연장을 앞두 고 비용 절감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보험업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 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내수위축 등 경 제적 파급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 원대책을 마련했다. 손보협회와 생보협회는 메르스 확산 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관광·여행· 숙박·공연 등 중소기업에 대해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채권추심 등을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14일 밝 혔다. 15일부터 3개월간 시행될 예정으로 필요시에는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아울러 피해 중소기업의 보험계약대 출 및 피해복구 용도의 대출 신청시 신 속 지급하고 관광·숙박 등 계약취소에 따른 보험료 환급시 납입보험료를 전액 환급하기로 했다. 피해 중소기업이 보험가입 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등을 신청할 경우에는 신속 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시장도 메르스 무서워 ‘연기’
위한 노사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 작 연령, 임금피크제 조건에 대해 노사 가 온도차를 보이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노조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을 합의를 거쳐 결정한 뒤에는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에 도달하기 전에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아야 한다”며 “사측에 이같은 노조의 입장을 전달했 고, 이달 말 정도 입장을 정리해 노사 협 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매년 직원들 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올 초에도 10년 이상 근속 직원 중 만 40세 이상 일반직이나 4급 이상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을 실시해 총 269명을 내보냈다.
‘메르스 공포’가 분양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매주 1만여 가구씩 쏟아지 던 분양물량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 에서 4650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에는 경기 고양시 ‘고양삼송A-4’ 국민임 대 1302가구 등 수도권에서 1801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 거제시 ‘거제 센트럴푸르지오’ 1164가구 등 2849가구가 청약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이 경남 거제시 문동동 산124-2번지에 공급하는 ‘거제센트럴푸 르지오’는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 규모 1164가구다. △62㎡ 449가구 △ 72㎡ 206가구 △84㎡ 509가구 등이다. 14번 국도 우회도로 개통으로 시내 진출입이 편리하다. 명진터널(2018년 예정)과 송정IC-문동 간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셋째주 전국 7개 사업장 4650가구 공급 해양 등 주요 업무시설로 수도권 1801·지방 2849가구 청약 개시 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거 제시청·백병원·디큐브백 화점·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청약은 18일 1순위·1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달 1~3일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경기 성남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등 14개 단지에서 예정 돼있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는 4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9373명 이 접수해 161.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 코오롱하늘채 △강원 속초 e편한세상 영랑호 △부산 영도구 롯데캐슬블루오션 등도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이 예정된 단지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꿈에그린 △경기 시흥시 조 남동 목감레이크 푸르지오 △경북 예천군 경북도청신도시호반베르디움 등 14개 사업장이다.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1798가구의 대단지다. 아파트는 84㎡ 주택형 으로만 1616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59~84㎡ 주택형 182실이다. 모델 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0번지에 위치해있다. 이 외에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자이 △경기 부천시 옥길동 부 천옥길호반베르디움 △충남 천안시 천안불당지웰시티푸르지오 등의 모델 하우스 오픈도 예정돼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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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너무 물러진 금융사 검사수칙 제대로 될지 금감원도 갸우뚱 금감원, 복무수칙 18개 조항 마련… 금감원 직원들 “비협조적인 금융사도 많은데…”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때 검사원이 지켜 야할 복무수칙 18개 항목을 제정 했다. 복무수칙에는 금융사에 대 한 검사 계획 수립부터 제재까지 검사원이 지켜야할 의무들이 담 겼다. 그런데 ‘금융사의 권익 보호’ 를 위해 마련된 복무수칙이 금감 원 직원은 물론 금융사에서도 우 려를 나타내고 있다. 금감원 직원 은 ‘지나치게 저자세’라며 불만이 고, 금융사들은 현실성이 떨어지 는 복무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질 지 걱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 사원의 검사권 오남용 방지를 위 한 검사원 복무수칙을 담은 ‘금융 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복무수칙에 따르면 검사원은 금융사 검사 실시 계획 수립시 금 융사와 사전 협의하고, 검사 시기 는 금융사 주요 경영일정을 반영 해 조율해야 한다. 또 긴급 검사가 아닌 경우에는 검사 착수 3~4주 전에 금융사에 통보해야 한다. 금융사가 검사 준 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서다.
아울러 검사에 필요한 자료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금융사와 사전협의를 거쳐 요청하고, 검사 를 진행하면서 금융사의 애로사 항도 청취한다. 금융사 임직원을 면담할 때는 일시, 대상, 내용 등을 해당 임직 원과 우선 협의해야 한다. 금융회사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 혐의 가 있을 경우 소명할 기회를 부여 하고, 제재사항과 관련해 검사원 은 금융회사와 임직원에게 이의 신청, 행정심판 등 구제 절차를 설
명해야 한다. 금감원 직원들은 불만이 적지 않다. 최근 금감원의 검사 업무가 금융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검사원의 복무 수칙까 지 지나치게 ‘저자세’로 만들어졌 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금감원 임원 은 “금융사들이 모두 검사에 협조 적이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금 융사들도 많다”며 “이런 복무수 칙이 혹여나 금융사들의 검사 회 피에 악용될지 우려된다”고 말했 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급전 필요한 자금난 지자체 한은서 일시차입 허용 검토 기획재정부가 재정 조기집행 실행력을 높이는 을 더 많이 집행했다. 올해 상반기(1~6월)까지 재정집행 목표도 방안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일시차입제도 도입을 58.6%다.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돈을 미리 당겨쓰면서 발 일시차입은 정부가 자금이 부족할 경우 한국 은행으로 자금을 빌리는 급전으로 해당 회계연 생하는 부족 자금을 한은에서 일시차입하거나 재정증권을 발행해 조달하고 있다. 도에 모두 갚아야 한다. 2009년 이후 2013년 6월까지 중앙정부가 한 정부가 중앙은행에서 ‘현금서비스’를 받는 셈 은에서 일시 차입한 돈은 인데 지자체도 이런 일시차입 지자체 자금조달 부담 줄여 107조2000억원(최고 차입 을 도입한다는 얘기다. 액 기준)으로 지급한 이자는 중앙정부가 한은에서 일시 재정 집행률 높이려는 목적 8000억원 규모다. 차입 뒤 이를 지자체에 재배 하지만 지방 정부의 경우 한은에서 자금을 일 분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기재부 국고국 국고과 시차입할 수 없어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려 더 많 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고 운용 선진화 정책연 은 이자가 발생한다. 지자체 주 수입원인 지방세·재산세는 하반기 구’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정부가 지자체의 일시차입제도 도입을 검토한 것은 이번이 처음 에 들어온다. 실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65개 지자체는 이다. 지자체 일시차입제도는 정부가 매년 관행처럼 10조8130억원을 일시 차입해 사용했고 이로 인 반복하는 재정 조기집행 과정에서 지자체의 자 해 991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했다. 이 중 중앙정부의 이자보전 607억원을 제외한 금조달 부담을 줄여줘 재정 조기집행률을 높이 려는 목적에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265억9000만원은 지자체가 고스란히 떠안았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03년 재정 지자체 입장에선 중앙의 재정 조기집행에 불 조기집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2008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상반기에 재정지출
기준금리 인하에도 채권금리 상승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 리스크… 더이상 내리기 어려울 것”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 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채권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기업어음(CP)과 양도성예금증 서(CD)는 강세를 보였지만 국채 3 년물과 5년물, 10년물, 회사채 등 은 금리가 상승하며 오히려 부진 한 모습을 보였다.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채 권가격이 내렸다는 뜻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현 채권시 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선방영 돼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상가 찾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지난 13일 동대문 동화상가를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은행에서도 무방문·무서류 모바일 당일대출상품 속속 신한銀, 모바일 전용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 출시 은행권에서도 저축은행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방문·무서류 모 바일 당일 대출 상품이 속속 등장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 일부터 중간 신용등급 직장인 고 객을 위한 신용대출인 ‘스피드업
(Speedup) 새내기 직장인 대출’, ‘스피드업 직장인 대출’과 해외 여 행자를 위한 ‘스피드업 누구나 환 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피드업 신용대출은 무방문· 무서류로 신청 당일 대출이 가능
하도록 개발된 모바일 전용상품 이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 용할 수 있도록 기존 13단계에 이 르던 신청절차를 5단계로 축소하 고, 입력항목도 39개에서 9개로 대폭 줄였다. 이번 신상품은 제반 비용 최소화를 통해 금리를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2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신용등급 5~7등급 고 객도 신한은행을 통해 5~6%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 게 됐다. 재직 6개월 미만의 중간 신용등 급 직장인도 신청 가능한 상품인 스피드업 새내기 직장인 대출의 금리는 6.89%~7.69%(6월 11일 기준) 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 낮기 때문에 채권 시장이 약세 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6 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연 1.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올해 3월 기준금리를 1%대로 내 린지 3개월 만에 추가 인하로, ‘사 상 최저’ 금리다. 금통위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 위축 우 려 때문이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메르스로 소비와 서비스업에서 타격을 받 는 것으로 보인다”며 “메르스로
짧은 시기 만에 소비가 부정적 영향 받는 게 확실해졌고 이대로 가면 소비가 크게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선적 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 혔다. 이에 대해 신홍섭 삼성증권 연 구원은 “금통위가 메르스 사태 영 향으로 성장 경로의 하방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고, 경제 주체 들의 심리 약화와 실물 경제의 부 정적 영향 완화를 위해 선제적으 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송새봄 기자songsebom@sisailbo.com
우리銀, 수천원 잔액에 1년 거래없는 계좌 거래중지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대포통장을 이용한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13일부터 장기 미 사용 계좌에 대해 거래를 중지한 다고 밝혔다. 거래중지 대상은 예금 잔액이 1만 원 미만이면서 1년 이상 입 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가 대표적 이다. 또 예금 잔액이 1만 ~ 5만 원 미만이면서 2년 이상 입출금이 거래가 없는 계좌와 5만 ~ 10만
원 미만이면서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도 해당된다. 거래중지 계좌에 편입된 이후 에도 해지를 원하는 경우, 영업점 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스마 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해지하 여 우리은행 및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향후 당국과 협의 를 통해 전화로도 해지가 가능하 도록 해지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
침이다. 또한, 계좌를 다시 사용 하고자 할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정당한 사용목적이 확인되면 복 원도 즉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을 시작으로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거래중지가 이루어지고, 7월 전금융권으로 확대되면 대포통장 발생 비율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 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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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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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삼성물산·엘리엇 갈등… “현대차 등 지배구조 개편 기업 재연”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등이 가장 취약 외국인 비중 크고, 지배구조 약점 많아 삼성물산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사이의 의결권 분쟁이 다른 지배구조 개편 기업 에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온다. 삼성그룹 뿐만 아니라 계열 사 간 출자를 통해 소수 지분으로 지배권을 행사하는 몇몇 그룹들 이 올들어 순환출자 고리 해소, 경 영권 이전 등의 목적으로 지배구 조 개편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 이들 가운데 삼성처럼 외국인 지분이 많은 일부 그룹의 경우 순 환출자의 약한 고리가 외국인 공 격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먼저 이미 거센 공격을 받고 있 는 삼성의 케이스를 복기해 보자. 지난 4일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7.19% 보유 사실을 밝히며 삼성 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 하고 나섰다.
삼성그룹의 삼성물산 지분율 이 13.8%에 불과하다는 구조적인 취약점을 파고들며 엘리엇이 권 리 행사에 나선 셈이다. 이에 삼성 물산은 지난 11일 KCC에 자사주 899만557주, 지분 5.79%를 처분 하며 추가 의결권을 만들어내기 도 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제일 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 성SDI→삼성물산’로 이어지는 순 환 출자고리를 해소하기 위해 이 번 합병을 진행한다는 것이 시장 의 견해였다. 사실 외국인의 이런 공격은 이번만이 아니다.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의결권을 강 하게 행사하거나 주식을 대량 매 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 왔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그룹 이 앞으로 외국인의 타깃 대상으 로 우선 꼽힌다. 순환출자의 핵심
인 현대모비스에 외국인 지분이 50%가 넘기 때문이다. 지난 4일 기준 현대모비스의 외 국인 지분율은 50.16%인 반면 오 너 및 계열사 등의 지분 비중은 32.02%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라 는 흐름의 현대차그룹 순화출자 구조의 핵심이 외국인의 입김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셈이다. 앞서 현대차는 경영권 분쟁은 아니지만, 경영진의 부동산 구매 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발로 홍역 을 치른바 있다. 지난 2014년 9월18일 현대자동 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남구 한국 전력 본사 부지에 대한 경쟁 입찰 에서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은 것을 두고 외국인 투자자는 경영 진의 독단, 유명무실한 이사회에 대한 실망 등을 제기하며 항의하 거나 주식을 매도했다. 외국인은 낙찰 전날인 작년 9월 17일부터 연말까지 현대차 주식
419만2324주를 순매도했고, 네덜 란드 연기금(APG)은 지난 3월 현 대차 주총에서 이사회 내부에 거 버넌스위원회를 구성을 요청하기 도 했다. SK그룹의 SK텔레콤도 외국인 이 44.45%, 우호 세력은 37.37% 의 지분을 소유한 상황이다. SK텔 레콤은 최근 SK와 SK C&C 합병 다음 지배구조 개편 대상으로 점 쳐지는 기업이다. 이외 외국인 지분율이 30%를 넘는 SK하이닉스, 기아차, 호텔신 라 등도 정관변경이나 합병 등 중 요 안건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결 권을 확보하지 못하며 경영권 분 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기업 들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순환출자 해소와 일감 몰아주기, 3세 경영권 승계 등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기 업이 늘어나고 있어 외국인 반발 이 더욱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권오준 포스코 회장 리더십에 상처 구조조정 계획은 흐지부지 계열사 사장 제재도 못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리더십 이 상처를 입었다.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구조조정(미얀 마 가스전 매각)을 자회사인 대우 인터내셔널 사장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지만 그에 대한 제 재는 물론 구조조정 계획 자체도 사실상 유야무야됐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배포한 설
명자료에서 “전병일 대우인터내 셔널 사장의 해임 절차는 진행되 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미얀마 가스전 같은 우량자산을 매각할 게 게 아니라 포스코 그룹 이곳저곳의 부실·불 용·비효율자산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미얀마 가스전 매각 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포스코 는 전 사장의 반대를 ‘항명’으로 받아들이고, 해임을 추진했다. 권 회장이 계열사에 대한 장악력을 높여 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
려면 전 사장에 대한 제재는 필수 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권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측근 이자 그룹 구조조정 책임자인 조 청명 가치경영실장(부사장)에 대 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하지만 전 사장이 사퇴를 거부 하는 바람에 권 회장의 리더십은 훼손되고 말았다. 자회사 사장을 제재하지도 못한 채 자신의 참모 를 내친 꼴이 됐기 때문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재용 부회장 중국 장더장과 비공개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장더장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영빈 관을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 和蘭 전시회서 1500만달러 수출 계약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Powergen Europe 2015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 13개사와 공동으로 참 가해 15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 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는 매 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발전 산업 관련 국제전시회로 국내 중소기
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 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남동발전과 함께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3850만달러, 계약 추 진금액 1470만달러의 실적을 올
렸다. 특히 참가기업인 동우옵트론과 해강알로이는 각각 52만달러와 30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 동우옵트론 대표는 “공 공기관인 발전사가 협력 중소기 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 으로 기회를 마련해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수출 을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시켜 진 정한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으로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재성 남동발전 조달협력실장 은 “협력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 역인 미국, 폴란드, 멕시코, 사우 디, 인도네시아, 일본 등 6대 수출 전략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4륜 초소형 전기차 개발 디자인
여성·장애인용 초소형 3륜 전기차 개발 착수 산업부, 1000만원 이하짜리로 2017년 상용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중소 중견기업에 다양한 초소형 전기 차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해부터 3륜 초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2년간 50억
원을 지원하고 오는 2017년 상용 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3년 간 70억원을 투입해 4륜 초소형 전기차 개발에 들어간 바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초소형 전기
차 가격은 1000만원이하로 엔진 기반 차량보다 싸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 장애인, 여성, 노인 등의 맞춤형 차량으로 적당하다. 또한 전기차 보급의 문제점인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도 보다 자 유롭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11개 노후원전 최초 고리1호기 폐로 영향받나 2023년부터 2029년까지 11개 순차적으로 원전 가동 만료 산업부 “연관짓지말것” 경계 정부가 한 국 최초의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 의 가동을 영구정지(폐로·廢爐)키 로 한 가운데 설계수명이 끝나는 노후원전에 대해 정부가 어떤 입 장을 취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고리1호기의 설계수명 연장여부 를 심의한 국가에너지위원회가 폐로를 권고하자 이를 사업주체 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30년의 설계수명과 10년간의 1 차 수명연장을 단행했던 고리1호 기에 대한 에너지위원회의 폐로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고리원전 2호기를 시작 으로 2020년대에 접어들면 30년 이나 40년의 설계수명을 다하는 노후원전이 11개나 된다는 사실 이다. 논란 끝에 1차로 설계수명이 연 장된 월성1호기가 2022년 11월20 일, 고리2호기가 2023년 4월8일 까지가 가동 만료일이다. 설계수명이 40년인 고리3호기 가 2024년 9월28일, 고리4호기
밀려드는 ‘차이나인사이드’ “핵심역량 강화 신규창출을” 중국이 ‘차이나 인사이드’ 시대 를 연 가운데 기초 기술의 고도화 를 통해 핵심역량을 강화할 필요 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중국은 자국 소재부품 산 업을 육성하기 위해 ‘차이나인사 이드(China Inside)’ 전략을 세웠다. 완제품 조립 위주였던 산업 저변 을 소재와 부품·장비까지 확대하 겠다는 것으로 중국은 향후 3~5년 내 핵심부품과 신소재 자체 공급 률을 50~8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 창 조경제확산위원회는 12일 김광두 위원장 주재로 30여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5차 전체회의 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IBK경제연구소 장 영환 소장이 발제를 맡아 차이나 인사이드 심화 현상에 대한 문제 점,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 등을
2025년 8월6일, 영광1호기 2025 년 12월22일, 영광2호기 2026년 9월11일, 울진1호기 2027년 12월 22일, 울진2호기 2028년 12월28 일 등이다. 또한 설계수명이 30년인 월성2 호기는 2026년 11월1일, 월성3호 기는 2027년12월29일, 월성4호기 는 2029년 2월7일에 원칙적으로 가동을 끝내게 된다. 시민단체들은 이미 안전성 등 을 이유로 노후원전의 폐로를 강 력히 주장해 왔다. 일본의 후쿠시 마 원전사고로 불안감이 커지면 서 정도가 더 심해졌다. 특히 고리1호기의 폐로를 노후 원전의 폐로로 이어가겠다는 입 장을 밝히고 있어 원전당국을 당 혹스럽게 하고 있다. 한살림연합은 13일 고리원전 1 호기 폐로와 관련 열린 ‘613 탈핵 시민행동선언 기자회견에서 “후 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우리 삶의 자세를 돌아보는 성찰의 분위기 가 일었다”며 “수명이 다한 원자 로의 가동을 중단하고 원전위주 의 에너지정책도 전환하라”고 촉 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천주교 사회사도직위원회도 “안전한 원전은 없다”며 “신규 원전의 건설과 노후원전의 수명 연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현장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가치사슬 협력형’ 등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 시개발 사업에 올해 23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14일 ‘산 업현장핵심기술수시개발사업 2015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 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급 변하는 산업환경 변화로 유발되는 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적기에 지 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산업현장의 기술애로 유형에 따라 △가치사슬 협력형 △비첨 단산업고도화 △무역환경변화 대 응 △시범형 기술개발 등 4가지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크로노블레이드’ 공동 마케팅 모바일 게임 신작 모델 하정우 발탁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내역사업으로 구분되며 지원규모 는 총 51개 과제 227억원이다. 우선 산업별 가치사슬상 기업 의 공통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가 치사슬 협력형 사업’에는 25개 과 제에 124억원, 섬유·제지 등 비첨 단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첨단산업 고도화 사업’ 9개 과 제에 43억원이 각각 지원돤다. 또한 WTO TBT(Technical Barries to Trade) 등 해외기술규제 대응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 는 ‘무역환경변화 대응사업’에는 10개 과제에 25억원, 중장기 대규 모 R&D 투자 이전에 효율성 및 필 요성을 사전 검증하기 위한 ‘시범 형 기술개발 사업’에는 7개 과제 35억원이 지원된다.
전했다. 장 소장은 “우리의 강점이었던 요소투입형 추격 성장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 우리 산업구조가 중 국과 유사해 차이나인사이드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차이나인사이드가 우리 중소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소재산업에서의 수출 감소 본 격화 △전자관련 품목의 대중 수 출 감소 등을 꼽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차원에서는 “숙련된 고급 핵심인 력을 유지해 주조, 절삭, 압연, 단 조 등 기초 기술의 고도화를 통 해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생산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시장 선점형 해 외시장 공략 등이 필요하다”고 제 언했다.
네이버-넷마블 모바일 RPG
산업현장 핵심기술 230억 투자 산업부, 신규지원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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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비가 그치고 낮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빌딩의 에어컨 실외기가 돌아가고 있다.
네이버와 넷마블게임즈가 모 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 드’ 이달 출시를 앞두고 배우 하 정우를 모델로 발탁(사진)했다.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한 이 게임은 네이버의 모바일 게 임 플랫폼 ‘위드 네이버(With NAVER)’로 서비스된다. 두 회사는 전작 ‘레이븐’ 흥행 에 힘입어 이번에도 공동 마케 팅을 펼친다. 앞서 네이버와 넷 마블게임즈는 ‘레이븐’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기용했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조만간 공중파와 케이블 광고를 시 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유로존 하반기 전망, 여전히 안갯속” 현대경제硏, 유로화 급락 따른 수출경쟁력 향상으로 회복기조이나 불안 요인 산재 최근 유로존이 유로화 가치 급 락으로 수출가격 경쟁력이 높아 지는 등 점진적인 회복 기조에 접 어들었지만 하반기 전망은 여전 히 안갯속이다. 유럽위원회가 최근 유로존 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한 1.5%로 전망 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 아졌다.
하지만 그리스의 채무불이 행(디폴트) 문제와 유로존 탈퇴 (Grexit·그렉시트)가 현재진행형이 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불안요인 들로 경기 회복세를 끌어내릴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대비책 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조호정 연구 위원은 14일 경제주평 ‘유로존
경제의 회복 지속가능성 점검’ 보 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유로 존 경제 하방요인에 대응해 대 (對)유럽 수출진흥 전략 재정비, 모니터링 강화, 환율 변동성 리스 크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했다. 조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유로존 경제의 하방요인을 ‘FOGGY(안개 낀)’로 정리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Financialmarket uncertainty) △국제원유 가 격 상승(Oil-price rising) △회원 국 간 경제 회복력 차이(Growth difference) △지정학적 리스크 (Geopolitical risk) △청년 고용 의 취약성(Youth labor market vulnerability) 등 5가지 불안요인의 앞 글자다. 조 위원은 “그리스 문제는 부채 상환이 몰려 있는 3분기가 고비” 라며 “또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
행할 경우 유로존에 유입됐던 달 러 유동성이 빠르게 유턴(U-Turn) 한다면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또 그는 “국제 원유가격 상승 이 유로존의 소비 심리를 재차 위축 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 타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스페인 등 재정위기 국가뿐 아니라 핀 란드도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 산(GDP) 회복이 부진해 유로존 국가간 회복세가 차별화되고 있 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지목 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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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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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1만원대 망내 음성 무제한 요금제 출시 SK텔링크, 2종 SK텔링크가 3대 통신서비스업체 의 ‘데이터 요금제’에 맞서 국내 최 저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링크는 알뜰폰 업계 최초 로 1만원대 3세대(G) 망내 무제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착한 망내 무제한 14’ 요금제 는 월 기본료 1만4900원(부가세 별도)에 망내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망내 요금제는 SK텔레 콤 가입자 및 SK텔레콤 통신만을 빌려서 서비스하는 알뜰폰 가입 자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KT나 LG유플러스 가입자들과는 음성 통화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착한 망내 무제한 17’ 요금제 의 경우 월 기본료 1만7900원에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와 데이터 1GB(9월말까지 데이터 2배 프로 모션 적용 시)가 포함됐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 사용하면 음성은 초당 1.8원, 영상은 초당 3.0원 부과된다. 데이터의 경우 경쟁사 표준 요율 대비 60% 인하 된 20.48원의 요율이 적용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BMW 모토라드 야심작 뉴 R 1200 RS 공식출시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 문인 BMW 모토라드가 투어러 ‘BMW 뉴 R 1200 RS(사진)’를 공식 출시했다. ‘뉴 R 1200 RS’는 BMW 모토라 드 RS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공기 역학적인 트윈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이 모델의 특징이다. 뉴 R 1200 RS는 ‘레인’(Rain)과 ‘로드’(Road) 2가지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행 중 노면 상태 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 펜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이 내믹 ESA(Electronic Suspension Adjustment)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GSA Pro(Gear Shift Asistance) △코너 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 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기본 으로 장착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울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개관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 업체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은 전 세계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설립 된 구글 캠퍼스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여성 및 엄마 창업가 생태계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관련 부품·중고차시장 ‘쑥’
강남, IT 메카로 다시 부상 강남이 정보기술(IT) 메카로 다시 부상하 현을 사용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5월 8일 는 이곳에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벤처들에 고 있다. 1990년대 IT 벤처 1세대들이 테헤 스타트업 지원 공간 ‘캠퍼스 서울’을 강남 대한 투자, 입주 공간, 멘토링, 홍보 및 마케 대치동에 2000㎡(605평)규모로 개설했다. 팅, 서버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란로를 누비던 모습이 재현될 전망이다.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구글이 구글코리아 본사는 역삼동에 자리잡고 있 네이버는 테헤란로에 네이버 검색광고와 강남에 창업 공간을 조성한 데 쇼핑광고 광고주 지원 센터 ‘파 이어 삼성전자도 오는 10월 서초 트너 스퀘어’도 운영 중이다. 구글·네이버 이어 삼성전자 R&D센터 합류 구 우면동에 33만㎡(10만평) 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창업 젊은층 많아 테스트 베드로 삼기에도 좋아 모의 연구개발(R&D) 센터 ‘삼성 지원센터도 강남에 많이 몰려 서울 R&D 캠퍼스’를 개설할 예 있다.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은 다. 그래서 보다 원활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 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는 최근 창업 정이다. 삼성전자 본사에 이어 R&D센터까지 서초 로 기대된다. 자 1만명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 캠퍼스 서울은 구글이 영국 런던과 이스 는 ‘팁스 캠퍼스’도 7월중 문을 연다. 구에 둥지를 트는 셈이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삼성전자 최초 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이 IT 관련 기업들이 강남에 많이 몰리는 것 의 서울 소재 연구소다. 삼성전자 디자인경 자 아시아 최초로 문을 연 창업 지원 공간이 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유동인 영센터, 소프트웨어센터, DMC 연구소 임직 다. 창업 준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강의실 구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쉬 을 제공하면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구글 캠 운 데다 벤처 투자회사들과 IT 기반 서비스 원 약 700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센터 이름은 삼성전자의 집단지성시스템 퍼스 국제 교류도 돕는다. 업체들도 많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개발자 대상의 창업 육성공간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투표로 결정됐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젊은층과 호흡하는 다. ‘캠퍼스’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대학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를 최근 개소했 서비스가 중요한 IT기업으로서는 강남이 최 캠퍼스처럼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를 다. D2SF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1000㎡(300 적의 입지”라며 “강남은 스타트업이 많이 몰 평) 규모로 마련됐다. 조성하기 위해서다. 려 있는 데다 교통까지 편리하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현재 4개 개발사가 입주한 상태며 네이버 구글의 창업 지원 센터도 ‘캠퍼스’라는 표
알뜰폰업체도 ‘데이터 요금제’ 도입 3개 통신사에 이어 알뜰폰 사업자도 경쟁 가세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유치 경 쟁이 불붙는다. 통신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SK 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어 CJ헬로비전, SK텔링크 등 알뜰폰 사업자도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 는다. 알뜰폰 1위 CJ헬로비전은 망을 빌려주는 KT와 협의를 마쳤다. KT 의 ‘데이터 요금제’와 구성은 같지 만 좀 더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를 다음주중 선보일 예정이다. 무제한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 300MB를 2만원 초반대에 제공하는 한편 데
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제 구간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2위 업체인 SK텔링크도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 회 사는 먼저 1만원대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데 이어 CJ헬로 비전에 맞서 다른 데이터 요금제 도 추가할 예정이다. 알뜰폰 업체들이 데이터 요금 제를 속속 선보이는 것은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알뜰폰 가입자는 4월 말 5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최근 가입
자 증가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다. 특히 3대 통신서비스업체가 데이 터 요금제를 내놓은 후 알뜰폰 가 입자 증가세는 크게 둔화되는 양 상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에 따르면 4월중 알뜰폰 가입자 순증 규모는 5만2654명에 달했 다. 순증 규모가 3월(6만4264명) 보다 1만1610명 적다. 더욱이 5월 순증 규모는 3만7347명으로 4월 (5만2654명)보다도 1만5307명이 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업체들은 데이터 요금 제 출시를 내세워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음성통화
수입차 ‘큰손’ 20~30세대로
와 데이터를 많이 쓰는 이용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업체들은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적게 이용하는 고객을 집중 공략 해왔다. 통신사의 수 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 액(ARPU)은 알뜰폰 업체의 경우 1만5000원에 달하는 반면 3대 통신서비스업체는 3만원대 중반 이다. 통신서비스업계 관계자는 “기 존 3대 통신서비스업체 가입자가 알뜰폰으로 얼마나 이동할 지 여 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알뜰 폰 업체들이 데이터 요금제를 통 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수입차를 구매하는 젊은 층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과 중 고차 거래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 면 지난해 수입차 개인구매 고 객 11만7360명 가운데 30대 구 매자는 4만4652명으로 연령별 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20, 30대 수입 차 구매자는 각각 9304명, 4만 4652명을 기록해 2004년 구매 자 481명, 2262명과 비교할 때 19배 증가했다. 젊은 층의 수입차 구매율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차의 비싼 유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부품을 구매하는 20~30세 대가 늘고 있는 것도 새로운 추 세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9일 까지 한 달간 20, 30대의 수입차 부품 구입률은 전년 동기대비 각 각 345%, 213% 증가했다. 구매 품목은 필터부터 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올 들어 전체 수입차부품 판 매량 중 필터류 상품 판매 비중 은 38%로 가장 높았다. 20, 30
대의 필터류 판매신장률은 최근 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5%, 65% 증가했다. 엔진부품도 많이 구매하는 품목이다. 같은 기간 수입차 엔 진부품의 20, 30대 판매는 각 225%, 100%로 전체 판매신장 률 평균(55%)을 넘어서는 수치 를 보였다. 필터나 엔진오일의 경우 자가 교환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 는 것으로 옥션 측은 분석했다. 수입차 구매율 증가와 함께 수 입 중고차의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 간 수입 중고차 거래대수는 2012 년 17만7028대, 2013년 21만1640 대, 2014년 24만7141대로 매년 약 18% 안팎의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차 판매가 높아지는 만큼 중고차 시장의 매물 공급이 늘 면서 가격이 하락했고 이는 수 입 중고차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수입차 구매와 중고차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쇼핑을 즐 겨 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온라 인 공식 인증 중고차관도 등장 했다.
신개념 양손용 입력도구 ‘오큘러스 터치’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 북 산하의 가상현실(VR)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팀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독패치 스튜디오스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공개한 신개념 양손용 입력도구 ‘오큘러스 터치’.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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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횡포’ 피자업계 정조준 공정위, 피자헛에 직권조사 MPK·도미노 이어 피자헛까지 공정거래 위원회(공정 위)의 직권 조사가 피자 업계 전반을 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재찬 공정위 위 원장이 불공정 가맹사업에 대한 엄벌의지를 나타낸 만큼 여느 때 와 다른 ‘현미경 조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 맹거래과는 최근 피자헛을 대상 으로 직권조사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 초 취임한 이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프랜차이 즈 업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 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그는 프랜차이즈 관련 행사에 서도 “가맹거래 시장에서 불공정 거래가 빈발한 분야의 감시를 강 화하겠다”면서 “공정한 거래문화 가 확립될 때까지 법과 원칙에 따
라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일부 프랜차 이즈가 가맹점주와 적잖은 갈등 을 빚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 으로 풀이된다. 실제 MPK의 미스 터피자는 일부 가맹점주와 갈등 을 빚으면서 불공정 가맹계약 논 란을 불러왔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4월 MPK와 도미노피자에 대해 불공정행위에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이미 상당 한 자료를 확보했다. 일부 업체들이 갑을 논란에 휩 싸이면서 상대적 약자인 가맹점 을 상대로 한 본사의 불공정 관행 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라는 게 업
계의 시각이다. 이번 조사를 정기조사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서면 조사를 진행 하는 정기조사와 달리 이번에는 사전예고 없이 현장에 조사인력 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 조 사는 이미 업계 관계자들은 다 알 고 있는 사실”이라며 “업계 전반 적으로 하반기까지 직권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정재 찬 위원장이 취임 후 줄곧 가맹사 업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던 만큼 업계 전반이 타격을 받을까 우려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쿤밍 남아시아 엑스포 전시회 참가한 라펜 미백 주름 브랜드 ㈜라펜(대표: 안도림, www.rapern.com) 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 된 2015 쿤밍 남아시아 엑스포 전시회에 참석하여 중국남부시장의 한국산 미백 전문 화장 품진출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남부와 인접 지역 국가들의 화장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위스키 가격 내달부터 오른다 슈퍼푸드 ‘자몽’에 쏙 디아지오코리아 조니워커 등 평균 5% 인상
식품업계 신제품 봇물 싱그러운 향과 달 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자몽(사진)’ 의 다양한 건강 효 과가 알려지면서 식 품업계에 자몽 열풍 이 불고 있다. 자몽은 비타민 C 가 풍부해 피부 노 화를 예방하고 탄력 을 높여주어 피부 미 용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자몽의 맛을 내는 나린 진(narngin)을 함유해 지방 분해 및 식욕 억제 효능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 미 닛메이드는 신제품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을 출시했다. ‘미닛 메이드 홈스타일’은 진한 과즙과 과일 속살을 잘 짜낸 후 남은 부드 러운 섬유질인 과일 속껍질(펄프) 이 들어 있어 과즙과 과일 속을 함 께 먹을 수 있는 주스이다. 자몽의 달콤·쌉싸름한 맛을 느 낄 수 있는 ‘미닛메이드 홈스타일 자몽’과 오렌지 과즙을 담은 상콤 달콤한 맛의 ‘미닛메이드 홈스타 일 오렌지100’ 두 가지 맛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신선한 과일을 담은 제품들 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표 웰빙 과일로 떠오르는 ‘자몽’ 은 슈퍼 푸드로도 선정되면서 자 몽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이 더불 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커피베이 ‘대한민국창업대상 2015’ 장관상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는 ‘제12회 대한민국창업대상 2015’ 에서 서비스업 부문 산업통상자 원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 국창업대상 2015’는 산업통상자 원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
소 후원으로 진행된다. 커피베이는 금융위기와 불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가맹점 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 래 400여개 ‘커피베이’ 매장문을 열고 중소형 커피전문점 시장 내 리딩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커피베이 하성호 총괄이사는 “많은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커피 베이만의 브랜드 컨셉과 커피맛 중심의 철학을 잃지 않았던 덕분 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이라 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가짜 백수오’ 논란 50일… 소비자는 여전히 ‘답답’ ‘가짜 백수오 논란’이 시작된 지 50여일이 지났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 군) 확산으로 다소 잠잠해진 듯 보이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분 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전수조사 결
과로 소비자들 혼란이 더 커졌다. 홈쇼핑업체들의 환불 정책은 여 전히 미온적이다. 밝혀지지 않은 이엽우피소의 독성 여부도 소비 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과 함께 판매사 및 제조사를 상대
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는 백수 오 관련 제품 소비자들의 수는 지 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 법무법인의 경우 소송인원 1 차 모집 결과 500여명이 참가 의 사를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디아지오코리아의 위스키와 보드카 제품 가격이 7월1일부터 평균 5.00% 오른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온 위스키업체의 가격 인 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 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 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조니워 커, 제이앤비, 싱글톤 등 3개 제 품의 가격을 평균 5.00% 인상 한다. 조니워커 레드 375㎖의 경우 1만2452원에서 1만3079원으로 5.04% 오른다. 700㎖는 기존 2만3430원에서 2만4607원으로 5.02%으로 가격 인상된다. 조니워커 블랙 375㎖는 2만 1230원에서 2만2297원으로, 500㎖는 2만6378원에서 2만 7608원으로, 700㎖는 3만8500
원에서 4만0425원으로 각각 오 른다. 또 제이앤비 제트 375㎖는 2 만3595원, 500㎖는 2만7720 원, 700㎖는 4만0772원에 판매 된다. 싱글톤 12년의 경우 500㎖는 4만5100원에서 4만7355원으 로, 700㎖는 5만5273원에서 6 만1193원으로, 15년 700㎖는 7 만9200원에서 8만3160원으로 각각 5.00%씩 인상하기로 결정 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오는 7 월1일부터 일부 위스키 및 보드 카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단행 한다”며 “지속적인 원가 인상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자제했으나 최근 싱글몰트 원액 수급의 어려움, 인건비 및 생산자물가 상승을 비 롯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 했다. 이번 디아지오코리아의 가격 인상을 두고 업계에선 “6월 결산 법인 특성상 디아지오코리아는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가격 인 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스키업체는 신제품 출시와 가격인상으로 실적 부진을 만회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귀띔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에 인 상되는 위스키는 대부분 애주가 가 즐겨 마시는 인기상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상당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스키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 리아가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 하면서 임페리얼을 생산하는 페 르노리카코리아와 롯데칠성음 료(스카치블루)도 잇따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 인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오리온, 홈플러스 인수 추진… “검토중” 제과업체 오리온이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 러스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오리온은 최근 홈플러스 매각주간사인 HSBC에서 투자설명서(IM)를 받아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투자설명서를 받은 것 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 다”며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라고 설명 했다. 업계는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유통업체 홈플러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 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7월 이마트 대표를 지낸 허인철 부회 장을 영입한 만큼, 홈플러스 인수 시 상당한 경 쟁력을 확보하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 인수에 국내외 사모펀드 (PEF)들과 유통업체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국내 유통업체 중에서는 현대백화점, 신세 계, GS리테일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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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팬오션 품은 김흥국 하림 회장
‘자산 9조’ 재벌 반열 오른다
“관광객이 사라졌다”… 속타는 명동 좀 늘었을 뿐이다. 관광객 손님은 갈수록 줄 “여기가 명동 맞나요? 장사가 안되니 다 나 힘들면 쉬겠어요.” 들 죽을 맛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노점상은 “메르스 때문 어간다”고 토로했다. 이날 명동을 찾은 쇼핑객들은 위생 관리 지난 13일 오후 서울 명동 중앙의 유네스 에 관광객들이 오지 않으니 이번 한 달 장사 코길. 는 망친 거나 다름없다”며 “7~8월은 비가 에 여념 없는 눈치였다. 한 대형 SPA 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노점상 A 씨는 “메르스가 퍼지고 나서 길 많이 와서 길거리 노점상들에게는 비수기 거리에 관광객이 없다”며 “명동은 손님 10 인데 6월부터 매출이 줄기 시작하니 큰일” 채 쇼핑 중이던 연인은 “덥다”, “답답하다” 면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손 명 중 8명이 외국인 관광객인 상 수건으로 입을 가린 채 길을 걷는 권이다. 속이 타들어 간다”고 한 메르스에 직격탄 ‘관광 1번지’ 이름 무색 시민도 보였다. 숨을 내쉬었다. 평소 주말이면 북적대던 음식노점도 한산 대학생 이모(26·여)씨는 “마스 서울 명동이 메르스(MERS·중 크를 착용하진 않지만 손을 자주 동호흡기증후군) 직격탄을 맞았 씻고 있다. 위생 수칙을 지키고 있다”며 “메 다. ‘관광 1번지’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이라고 말했다. 관광객들 발길이 뚝 끊겼다. 화장품 매장이 즐비한 거리에서 종업원들 르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 은 ‘환잉꽝린(歡迎光臨)’이 아닌 ‘어서 오세 인 것으로 안다. 건강한 사람이 지나치게 걱 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월1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방문을 취소한 관 요’를 외쳤다. 중국인 교환학생 팅팅(25·여)씨는 “수업 광객은 9만5300명에 이른다. 한 화장품 매장 직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떡볶이, 꼬치 등의 음식을 파는 노점들 앞 80~90% 줄었다”며 “특히 관광객들은 대량 만 아니었으면 중국으로 돌아갔을지도 모 이 한산했다. 평소 주말이었다면 사람들이 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매출에 영향이 크다” 른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팅팅씨는 “뉴스를 접한 중국 가족과 친구 줄지어 기다리던 곳이다. 고 밝혔다. 유네스코길에는 노점들이 위치하던 자리 또 다른 화장품 매장 직원도 “주말은 평일 들이 많이 걱정한다. 중국도 사스 유행을 겪 가 덩그러니 비어 있는 경우도 보였다. 보다 1.5~2배 정도 손님들이 많은데, 오늘 었다”며 “메르스가 얼른 지나가길 바랄 뿐 “장사가 안되니 서너 팀 안 나왔네요. 단 은 평일 정도”라며 “지난주 주말보다는 명 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돈 몇만원이라도 벌려면 나왔을 텐데. 얼마 동 거리가 활발해진 것 같아도 내국인들이
김흥국 하림 회장의 행보가 거 침없다 병아리 10마리에서 시작 한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재벌 그룹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 문이다. 안갯속에 빠졌던 국내 1 위 벌크선사인 팬오션 인수작업 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대기업 반 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림에 따르면 최근 서울법원 종합청사에서 열린 팬오션 관계 인 집회에서 팬오션의 1.25대 1 의 주식 감자안을 포함한 변경 회생계획안은 채권단 87%, 주주 61.6%의 동의를 얻어 가결됐다. 하림 인수를 전제로 마련된 회 생안이 통과됨에 따라 하림의 팬 오션 인수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 다. 팬오션 주주총회, 이사진 구성
오늘부터 8월까지 진행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서울가든호텔)은 15일 부터 8월31일까지 무더운 여름 의 시원한 갈증 해소를 위한 ‘생맥 주&와인 뷔페 페스티발(사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층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 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 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조학영 서울가든호텔 총지배인이 직접 추천한 프리미엄 와인 10여
종을 선보인다. 맥주는 맥스, OB, 버드와이저, 클라우드 등 생맥주 가 무제한 준비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이용하기 위 한 서울가든호텔 뷔페 레스토랑 의 가격은 평일저녁 5만4000원, 주말.공휴일 5만8000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단, 주 중 점심 뷔페의 경우는 2만9700 원(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 함)으로 생맥주만 무제한으로 즐 길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을 인수하면 하림 자산 규모는 9 조원을 웃돌게 된다. 공정위는 매년 4월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을 새로 지정해 발표한다. 대기업집단으 로 분류되면 계열사 간 상호출자 와 신규 순환출자, 채무보증 등이 금지되고 공시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으로서 공식 인정을 받게 된다. 하림 지배구조 최정점에는 제 일홀딩스라는 비상장사가 있다. 제일홀딩스가 지주회사이자 코 스닥 상장사인 하림홀딩스 지분 68.09%를 가지고 있다. 김 회장은 제일홀딩스 지분을 7%가량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극심한 가뭄에 양파·햇마늘 가격도 고공행진
극심한 가뭄과 불볕더위 탓에 배추에 이어 양파와 마늘 가격도 고공행진을 하 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서울 가락시장 가격으로 이달 1∼10일 햇마늘 1망(3㎏/상품) 가격은 1만1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526원 보다 73% 올랐다. 이 기간 양파 1망(1㎏/상품) 가격은 817원으로 전년 동기의 430원보다 90% 상승했다.
편의점은 지금 진화중 “지나갈 때마다 쿠폰이” 딩동
서울가든호텔 ‘생맥주&와인 페스티발’
등을 거쳐 오는 8월이면 인수 절 차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소액주주들의 감자안 반 발로 통과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실제로는 주주 2분의 1이상(가결 요건)이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우정사업본부 등이 참 여한 채권단의 3분의 2이상(가결 요건)도 동의했다. 하림은 이번 팬오션을 인수에 성공하면서 내년 4월 공정거래위 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편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림의 현재 자산총액은 4조 8000억원이다. 팬오션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부채 3조444억원, 자본 1조3950억원 등 총 4조4394 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 팬오션
편의점이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온 지 26년이 된 편 의점은 24시간 동안 잠들지 않는 슈퍼마켓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최근에는 택배, 알뜰폰, 공과금 수 납 서비스 등 여러가지 서비스 기 능까지 갖추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스마트폰 관 련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SK플래닛과 제휴해 비콘 서비스를 시작했다. OK캐쉬백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고객이라면 미니스톱 점포 반경 30m 안에서 할인 쿠폰을 받
게 된다. 할인 쿠폰이 발송되면 스마트 폰에서는 알림창을 띄워 할인 쿠 폰을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는 점을 다시한 번 고객에게 상기 시킨다. 자신이 구입하려던 상품 과 관련된 쿠폰이 전송된다면 고 객들은 쉽게 지갑을 열게 된다. 편의점 CU도 지난해부터 팝콘 쿠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팝콘 쿠폰 서비스는 CU 멤버십 앱을 설치한 고객이 CU 매장을 방문할 경우 할인 쿠폰을 제공한 다.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서는 순 간 어떤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을 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비콘 서비 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콘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앱이나 시 럽(Syrup) 앱을 깔아둔 고객이 편 의점을 방문했을 때 자동으로 할 인 쿠폰을 제공한다. GS25도 ‘NEW 나만의 냉장고’ 를 통해 고객들을 모으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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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저금리 “돈 굴릴 길이 안보인다” 은행, 마진 축소로 투자상품 개발·해외진출 안간힘 예금자는 마이너스 금리, 대출자 고정·변동금리 고심 보험업계는 역마진 비상, 채권시장은 상황 복잡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사상 최 저인 1.5%수준까지 내려가면서 시중금리도 즉각적인 반응을 나 타내고 있다. 은행 예금금리는 하 루만에 기준금리 인하폭을 반영 했고, 대출금리도 내려갈 움직임 이 보이고 있다. 채권시장은 아직 구체적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 는 게 불가피할 전망이다. 돈을 굴리는 쪽은 물론이고 빌 리는 쪽도 각자의 입장에 따라 머
릿속이 복잡해진 상황이다. 우선 은행들의 고민이 깊다. 가 뜩이나 줄어든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차)이 더욱 축소될 것이 뻔한데다, 저금리에 실망한 고객 들의 이탈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펀드 등 투자상품 개발 및 비중 확대, 금리가 높은 해외 진출 가속화 등 수익성 확보에 안간힘 을 쏟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12일 외환은행은 정기예 금 대표상품의 1년만기 금리를
1.65%에서 1.40%로 낮췄다. 6개 월 만기 예금상품 금리도 0.25%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다른 시중은 행들 역시 조만간 예금금리를 조 정할 계획이다. 대출금리 역시 더 내려갈 전망 이다. 오는 15일 발표되는 코픽스 금리가 하향 조정되면 이에 맞춰 대출금리가 낮춰질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2%대에 진입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 중후반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은 행권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에 돈을 맡겨둔 예금자와 대출자 의 고민이 커지는 중이다. 예금자의 경우 물가상승률과 세금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
KB국민은행, 은행권 최초 ‘모바일청약’ 서비스 시행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KB모바일청약’서비스를 출 시했다고 밝혔다.
너스 금리인 상황이 더욱 악화됐 다. 그나마 일부 저축은행 등에 남 아있던 2~3% 금리대 예금들마저 ‘멸종’될 경우 대안이 없기 때문이 다. 대출 수요자들 역시 갈피를 못
잡기는 마찬가지다. 사상최저 수 준이라던 금리가 더 내려갈 것이 뻔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할지는 망설여지기 때문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4만6천명 낸 돈 돌려받는다 보보호서비스를 가입한 회원이, 90만원을 피해 본 경우 3개 카드 사가 각각 90만원을 보상하는게 아니라, 각 30만원씩 보상해준다. 대부분 카드사는 텔레마케팅 (TM)을 통해 이 서비스를 판매 하는데, 상품내용을 두루뭉술하 고 빨리 설명하거나 개인정보 안 내차 전화했다는 방식으로 가입 을 유도한다. 또 무료이용기간 (15~60일)을 미끼로 가입하게 한 후, 무료 기간이 끝나면 별도의 안 내전화 없이 유료로 바로 전환하 는 경우도 있다. 금감원은 이같은 판매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중복가입자에게 이용요금을 돌려주는 한편, 중복 가입자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비대면거래 34%↑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탓 에 은행들의 비대면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고객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점포에 가기보다는 인터 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거래를 하 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 는 것이다. 메르스가 확산했던 이달 1일 부터 11일까지 국민·신한·우리· 하나·외환 등 5개 시중은행의 인 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 수는 4천679만388건에 달한다.
안심대출 5차 MBS, 낙찰률 90%… 입찰 호조 주택금융공사(HF)는 16일 발행 예정인 ‘안심대출 5차 주택저당 증권(MBS)’ 입찰을 실시한 결과, 낙찰률이 90%로 집계됐다고 밝혔 다. 이날 만기 10~20년물 MBS는 총 1조1000억원 중 9900억원이 일반투자자에게 낙찰됐다. 남은 1100억원어치는 안심전환대출 취 급은행에 매각됐다. HF 관계자는 “MBS 장기물의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결과”라고 설 명했다. 한편 HF가 지난달 8일부터 5차례에 걸쳐 발행한 총 5조6300억원 규모의 MBS는 82%(4조6000억원)의 낙찰률을 기록 중이다. HF는 다음달 초까지 3차례에 걸쳐 총 3조2000억원 규모의 MBS를 추가 로 발행할 예정이다. 다음 입찰일은 오는 19일이다.
경남은행 “농번기 산딸기 수확 돕습니다”
경남은행 봉사대원들이 최근 경남 양산시 원동면 내포마을에서 산딸기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딸기는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하는데 최근 메르스 여파로 단체 농촌 봉사활동이 줄면서 농민들이 일손 부족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메르스 탓에 은행 점포 ‘썰렁’ 지난해 같은 기간 이들 5개 은행 에서 발생한 비대면 거래 이체 건수(3천491만6천884건)와 견 줘 34.0%(1천187만3천504건) 늘어난 것이다. PC를 이용한 인 터넷뱅킹 이체건은 2천38만4천 30건에서 2천592만990건으로 27.2%(553만6천960건) 증가했 고, 모바일뱅킹은 1천453만2천 854건에서 2천86만9천398건으로 43.5%(633만6천544건) 늘었다. 이처럼 단기간에 비대면 거래 가 급증한 이유는 맹위를 떨치고 있는 메르스 때문으로 보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은행권, 메르스 피해 中企에 금융지원 행권이 메르스 피해우려 중소기업을 위해 3개월간 만기연장· 원 리금 상환유예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4일 은행권과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금 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종은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등이다. 각 은행은 내일부터 관련 절차가 마련되는대로 즉각 금융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피해기업이 신규대출시 가급적 우대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개인신용정보’ 유출 보상상품 중복가입
2개 이상의 카드사에서 신용정 보보호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내일부터 그간 납부한 요금 전액 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정보보호서 비스 중복 판매로 고객이 지불한 이용 요금을 모두 반환토록 신용 카드사에 지도했다고 14일 밝혔 다. 신용정보보호 서비스는 카드 사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지난 3월말 기준 신용정보보호 서비스를 중복 가입한 가입자는 총 4만6000여명에 달한다. 문제는 카드사 별로 상품 내용 이 거의 같은데다 보이스피싱이 나 카드 도난 등으로 손실이 나도 실제 손실 금액을 초과해 중복으 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3개 카드사에 신용정
금융 인사이드
“금리인하, 소비심리 회복 기여” “추경 맞물리면 더 효과” 경제전문가들 대체로 기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 준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경제전 문가들은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 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입장을 나 타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금융연 구실장은 “지금 상황에서 큰 효과 는 내지 못하더라도 소비나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자산시장에 긍 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 으며 “최근 원화의 상대적 강세 때문에 수출도 어려웠는데 원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 여건 도 개선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 KB금융경영연구소 거 시분석실장도 “소비 회복에 심리 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 동안 내수와 소비심리가 어느 정 도 회복하고 있던 상황에서 메르 스 같은 외부 효과가 발생했기 때 문에 이를 차단하면 긍정적 효과 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기준금리 인하 자체만으로는 제한적”이라 는 입장을 나타냈다. 금리 인하 자
체는 여러가지 상쇄되는 변수들 이 많기 때문에 큰 효과는 기대하 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 다. 임 실장은 “한은에서 경기회 복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향성을 준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기 준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가 늘 고, 다시 소비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준금리 인 하가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결합 되면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마중 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을 높였다. 이 실장은 “앞으로 금 리 인하에 따른 부양 효과를 관망 하면서, 불충분하다고 판단할 경 우 추가경정 예산 등을 통해 보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하나 - 외환은행, ‘광복둥이’ 돌반지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 8월15일에 첫 돌을 맞는 ‘광복둥이’를 대상으로 돌반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는 8월15일 첫 돌이 되는 아기의 명의로 ‘대 한민국만세’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신청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이 협찬하는 순금 돌반지 1g (순도 99.99%)이 증정된다. 또 통장과 돌반지를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광복 70주년 기념 축 하메시지가 담긴 특별 케이스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하나은행 또는 외환은행 영업점에서 진행된다.
15일부터 증시 가격제한 폭 15% → 30% 한국 증시의 가격제한 상하한폭 한도가 기존의 15%에서 30%로 15일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17년 만에 이뤄진 한도 확대로 당국의 시장 활성화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다만 시장 변동성 심화로 개인 투자자 피 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9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 시장 가격제 한 폭은 기존 15%에서 30%로 늘리고, 제도 변경에 따른 안정화 장 치 정비 등을 위한 세칙을 변경해 1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16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부동산시세표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02) 강남 개포 주공고층7단지 76.03 445-1191 102.47 3411-8383 112.39 논현 논현(신동아) 52.89 3444-8924 102.47 545-6500 138.84 대치 개포우성1차 102.47 558-8887 148.76 555-7887 181.81 한보미도맨션(1차) 112.39 3453-6800 152.06 508-8282 188.43 도곡 도곡렉슬 109.09A 571-5656 142.14A 572-5454 165.29 우성 92.56 3462-5858 102.47 타워팰리스(3차) 175.2 562-9000 198.34A 3461-8949 198.34B 삼성 삼성동중앙하이츠빌리지 82.64A 545-8959 105.78A 3443-1213 191.73 삼성동한솔 76.03A 3443-4242 112.39 545-8959 145.45 상아(2차) 79.33 545-5525 95.86 3443-1213 132.23 수서 까치마을 49.58 459-7744 56.19 3411-4000 69.42 신동아 49.58 459-7636 59.5 445-5885 69.42 압구정 미성(2차) 105.78 545-0081 155.37 511-4050 185.12 한양(3차) 125.62 541-4321 128.92 518-1144 181.81 한양(4차) 109.09 549-6114 228.1 현대(6차) 158.67 515-4949 171.9 545-4321 214.87 현대(신현대) 115.7 544-2323 168.59 545-0081 201.65 일원 샘터마을 119 445-9000 135.53 459-2121 158.67 푸른마을 82.64 459-2121 102.47 청담 진흥 109.09 545-3118 145.45 543-0016 181.81 강동 고덕 고덕주공(2단지) 46.28 3426-8949 52.89 427-1001 59.5 길 삼익파크맨션 69.42 473-9111 79.33 3426-4949 102.47 명일 삼익그린맨션(삼익그린1차) 59.5 3426-3008 72.72 429-8889 82.64 상일 고덕주공(3단지) 46.28 427-5566 52.89 481-3000 59.5 고덕주공(7단지) 59.5 3013-4300 69.42 442-4425 79.33 성내 성안마을청구 52.89 478-4700 85.2 472-4747 112.39 암사 강동현대홈타운 82.64 3013-8950 109.09 427-4700 138.84 삼성광나루 76.03B 442-5552 109.09 3426-7700 148.76 천호 천호태영 82.64 475-6660 109.09 476-9898 142.14 강북 미아 경남아너스빌(1356) 85.95 980-0008 109.09 984-1010 142.14 래미안트리베라2차 79.33 983-3400 110.34 138.84 강서 가양 대아동신(1단지) 122.31 2659-4989 158.67 2659-5100 191.73 등촌 등촌대림 112.39 152.06 염창 염창동동아3차 79.33A 3661-0700 79.33B 3663-4500 112.39 염창동아 82.64 2668-0202 105.78 3662-1118 142.14 화곡 강서힐스테이트 82.13 2693-4500 111.24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79.33 2607-2233 108.39C 2602-0104 135.53 관악 봉천 성현동아 85.95 888-6500 109.09 888-6880 142.14 신림 건영(1차) 56.19 864-8289 82.64 851-0141 102.47 국제산장 82.64 3285-1414 105.78 신림현대 49.58 871-8949 102.47 888-2466 145.45 광진 광장 광장힐스테이트 82.75 457-1500 115.03 456-9911 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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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자양 우성(2차) 446-7777 457-7400 자양우성3차 457-7400 499-3300 구로 개봉 개봉동아이파크 2066-9977 2617-7080 고척 고척파크푸르지오 2683-4800 2614-4989 구로 구일우성 866-2000 857-8700 중앙구로하이츠 857-5588 859-9500 신도림 미성 2678-9925 2671-2221 신도림3차동아 2678-4242 2675-6600 오류 영풍마드레빌 2681-8959 금천 시흥 벽산(1단지) 894-9111 892-0030 노원 상계 상계주공(14단지고층) 934-0055 935-9800 상계주공(1단지) 931-9100 939-0808 상계주공(2단지) 939-3355 939-5000 상계주공(7단지) 932-0032 932-8500 은빛(1단지) 952-5454 938-7676 청암2단지 935-5757 월계 그랑빌 971-5757 977-1100 동신 912-5656 934-3456 월계2단지주공 997-9500 996-2006 중계 양지대림(1차) 935-0700 939-3366 중계무지개 하계 건영 극동 벽산 976-8080 우성 청구 977-7744 하계2차현대 현대(1차) 도봉 방학 신동아(2단지) 3491-4949 955-1090 쌍문 삼익세라믹 997-7777 996-4466 한양(4차) 999-4989 창 동아청솔(1차) 삼성 996-3800 904-3388 주공(18단지) 907-0088 995-1011 동대문 답십리 답십리청솔우성 2214-1100 2216-5600 동아 2242-2727 2214-3131 두산 2249-9200 2216-6667 장안 장안현대힐스테이트 2213-8000 2245-4444 휘경 주공(1단지) 2243-7755 주공(2단지) 2249-0700 2247-1700 동작 노량진 신동아리버파크 3280-0045 3280-1900 상도 상도더샵 816-1140 821-2400 흑석 한강현대 816-4747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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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42.14A 마포 대흥 마포태영 82.64 711-4255 109.09 715-4343 142.14 상암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72.72 308-2800 82.64 상암월드컵파크6단지 109.09A 308-2800 132.23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109.09A 303-0202 109.09C 302-2848 132.23E 신공덕 신공덕1차삼성래미안 82.64 704-5949 109.09 718-3400 142.14 아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0.15 363-9007 113 363-0909 150.5 중 현대(1차) 82.64 376-1600 105.78 376-0808 142.14 창전 서강쌍용예가 82.64 335-3223 105.78A 325-2459 148.76 서대문 북가좌 DMC래미안이편한세상 86.76 304-9800 110.34 374-2277 113.19 홍제 홍제원현대(3지구) 82.64 733-3339 105.78 396-4924 142.14 서초 반포 반포리체 84.73A 593-8200 113.23B 535-6886 132.36 반포미도2차 79.33 532-7745 95.86 방배 래미안방배아트힐 135.53A 3473-1004 152.06A 582-4433 152.06B 서초 서초래미안 112.39B 536-5989 145.45A 536-4587 165.29A 아크로비스타 178.51 591-4400 191.73B 594-7000 224.79A 우성(1차) 109.09 3473-0048 142.14 3473-2288 165.29 현대슈퍼빌 204.95 585-4525 211.57 522-2333 228.1 양재 우성 89.25 571-5511 102.47 571-7060 109.09 잠원 신반포청구(1차) 95.86 595-4600 128.92 한강 92.56 593-4499 102.47 한신타워 85.95 534-0048 109.09B 533-6666 165.29 성동 마장 세림 59.5 2298-4900 89.25 2298-8989 102.47 성수 성수동롯데캐슬파크 102.47 465-7775 125.62 499-5656 138.84 응봉 대림강변타운 79.33A 2298-2244 79.33B 2281-1122 105.78 행당 두산위브 82.55 2299-3114 110.6 2291-7400 143.33 성북 돈암 브라운스톤돈암 82.64 909-0008 109.09 909-2224 142.14 송파 가락 가락쌍용(1차) 95.86 128.92 403-8585 마천 송파파크데일2단지 79.35 448-0088 111.35 449-3114 150.33 방이 올림픽선수기자촌 112.39 408-5900 132.23A 403-8877 132.23B 송파 미성 102.47 2202-4300 138.84 418-8080 195.04 신천 롯데캐슬골드 198.34 221.48 251.24 장미(1차) 92.56 423-6954 109.09 414-2244 128.92 진주 82.64 424-3600 109.09 412-0054 181.81 한신잠실코아 59.5 423-6954 72.72 415-4300 76.03 잠실 트리지움 84.69 417-5757 109.09 424-7787 109.09A 풍납 현대(풍납) 95.86 477-8954 109.09 470-3395 112.39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2단지) 89.25 2649-8000 115.7 2647-6633 148.76 목동신시가지(5단지) 89.25 6347-9114 115.7 2646-8844 148.76 신정 목동신시가지(12단지저층) 66.11A 2647-5151 89.25A 2643-8588 89.25B 목동신시가지(8단지) 66.11 2652-3500 89.25 2062-1114 125.62 목동신시가지(9단지) 89.25A 2649-3377 125.62B 2648-6262 148.76 영등포 당산 래미안당산1차 82.64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분양권 “성수기·역세권·로열층 노려라”
650 700 710 370 480 588 365 440 608 725 605 610 685 425 515 605 585 705 895 310 400 490 455 550 750
410 535 640 388 475 668 803 630 635 730 470 560 650 605 740 905 330 423 505 485 590 810
425 555 675 400 485 685 838 655 660 760 485 583 685 630 765 930 345 438 528 500 615 855
440 535 535 295 405 500
455 565 565 343 455 555
470 585 585 354 478 575
850 1150 1340 570 680 910 975 975 860 1050 1235 1150 1225 1475 915 1165 1315 1115 1150 1250 530 575 570 700 900 695 765 560 800 1235 228 335 380 510 580 630 360 345 495 430 550 705
875 895 1185 1210 1365 1410 590 603 700 725 950 1000 1015 1100 1015 1100 885 910 1100 1175 1275 1315 1210 1300 1300 1425 1575 1710 935 960 1195 1225 1360 1390 1210 1325 1265 1385 1410 1615 555 585 630 663 625 660 750 765 925 948 720 740 863 915 595 620 840 860 1285 1325 245 345 395 528 605 650 415 383 570 500 635 760
255 360 405 550 630 675 438 400 610 523 665 810
지역
양평
용산 원효 이촌
불광
창신 신당
아파트명 문의전화
2631-7800 6335-0311 상아 2678-0025 2672-0003 거성파스텔 2677-7345 2637-0112 양평동한신 2671-8200 용산 파크타워 796-3322 795-1100 산호 712-2002 717-3399 대림 707-2900 718-4100 한강맨션 798-8200 796-6900 은평 북한산현대홈타운 382-5900 384-4545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356-7100 358-5894 종로 창신쌍용(1차) 3675-4989 중 신당동삼성 2235-0407 2233-4004 청구e편한세상 2236-5353
주택형
468 500 580 620 405 420 495 520 630 650 770 805 915 975 885 955 565 575 660 680 775 800 1425 1525 1550 1675 1975 2200 700 715 793 813 890 910 685 705 870 890 1250 1300 403 413 430 455 448 470 750 798 960 985 930 970 480 495 533 560 533 560
590 855 1100 675 895 1150 422 575 505 433 605 850 635 895 1090
625 890 1150 690 915 1185 448 604 519 448 625 870 655 925 1125
645 915 1215 715 950 1235 469 639 530 458 640 885 670 960 1200
365 395 413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9.09 142.14 62.81 82.64 105.78 79.33 105.78 158.67 82.64 112.39
455 543 320 400 520 303 390 493 290 403
490 580 335 410 535 335 425 528 315 435
525 620 350 420 545 348 438 555 330 465
134.24A 167.49A 176.05 99.17 112.39 135.53 82.64 109.09 145.45 89.25 105.78 122.31
1075 1325 1375 545 605 620 500 700 825 1130 1325 1495
1150 1425 1445 570 635 655 520 740 900 1150 1350 1530
1225 1470 1490 595 665 680 550 775 960 1160 1375 1560
84.09 110.73 140.05 80.63 109.6 140.46
340 445 560 388 503 650
365 465 595 408 535 665
380 490 650 420 565 720
76.03 248 263 280 109.09 315 345 370 79.33A 105.78 142.14 84.88 110.11
358 455 543 548 650
375 480 568 565 675
395 510 608 580 71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16-0055 713-8822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8016-8100 8017-7300 봇들마을1단지(풍성신미주) 8017-2001 봇들마을7단지 8016-2227 8016-3600 봇들마을9단지(금호어울림) 8017-1100 효자촌(대우) 707-0082 701-8944 효자촌(현대) 701-6222 707-8945 장미마을(현대) 704-5252 706-8888 탑마을(경남) 704-8282
85.95 92.56 백현 98.6 111.72 112.58 삼평 109.15A 109.61 107.42A 107.83B 137.74 127.1 144.73 서현 76.03 92.56 109.09 102.47 122.31 155.37 야탑 52.89 102.47 158.67 89.25 125.62 161.98 탑마을(주공8단지) 49.58 708-8900 56.19 이매 이매촌(한신) 66.11 707-8080 85.95 703-2500 109.09 정자 한솔마을(6단지) 52.89 713-5700 59.5 711-3344 85.95 한솔마을(LG) 125.62 714-6567 161.98 718-6900 195.04 판교 판교원마을(한림풀에버9단지) 96.86 8016-9114 109.11 703-4499 113.09 산본 우륵 79.33
343 375 368 410 705 750 720 775 740 800 645 705 625 670 790 870 785 835 970 1080 905 965 1040 1090 280 305 383 420 465 498 475 530 570 605 635 695 213 250 478 520 585 628 410 420 530 540 580 600 213 229 240 262 305 330 425 453 500 530 215 235 235 263 363 385 510 570 580 650 640 735 585 595 650 685 630 680 225 248
393 430 775 840 850 733 690 885 860 1118 1005 1155 335 445 520 553 640 720 263 540 655 430 550 650 240 273 365 480 565 253 270 405 595 690 765 625 715 710 25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후곡(4단지금호,한양) 915-5555 주엽 강선(2단지경남) 문촌(8단지동아) 912-4080 917-3030 중동 금강(주공)
중
미리내마을(동성) 은하마을(효성쌍용) 중흥마을(신동아,영남)
귀인 달안 범계
부흥 신촌
평촌 꿈마을(한신) 384-3333 381-8181 샛별(한양6단지) 383-6000 381-9000 목련(선경) 382-2000 381-0070 목련(신동아) 381-2525 388-7788 관악(동성) 386-6655 388-5353 무궁화(금호) 388-2222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56.19 105.78 125.99 155.42 194.58 76.03A 89.25 105.78
138 315 380 410 495 208 258 328
155 345 415 450 515 223 278 350
160 358 450 490 555 230 285 368
56.19 62.81 102.47 66.11 99.17 105.78 125.62 161.98 188.43 122.31 158.67 188.43
152 173 300 220 278 315 405 430 500 373 405 490
165 189 325 225 290 328 435 465 520 395 440 520
170 197 335 230 300 338 450 485 545 425 460 545
119 145.45 201.65 46.28 56.19 69.42A 119 145.45 158.67 122.31 155.37 181.81 76.03 89.25 105.78 72.72 89.25
490 600 648 165 190 240 560 590 625 535 620 705 270 280 348 290 350
540 635 690 175 205 260 595 635 655 603 705 765 283 295 370 313 379
565 660 725 180 213 268 625 655 695 630 753 805 295 315 385 328 393
BLISS GIFT CERTICATE
2231-0555 현대 2236-5353 2231-6688 중림 삼성사이버빌리지 393-8944 365-0011 황학 롯데캐슬베네치아 2232-4989 2048-5678 중랑 면목 면목현대 494-9900 묵 신내두산대림 3421-1144 3421-5555
151.28 105.78 109.09 142.14 109.09A 109.09B 145.45B 76.03A 109.09A 148.76
805 353 355 443 555 555 680 385 500 650
845 378 380 458 615 615 730 395 520 670
885 398 400 483 650 650 760 415 540 700
105.78 122.31 125.62A 126.64B 152.06
295 328 420 420 478
310 358 460 445 530
325 385 488 468 550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주공2단지) 69.42 293 323 712-4545 79.33 345 370 716-0003 82.64 340 370 무지개마을(LG) 69.42 263 280 715-4444 105.78 405 463 717-1894 161.98 550 590 무지개마을(주공뜨란채12단지) 69.42 230 248 717-7788 79.33 283 300 714-8500 82.64 283 300 하얀마을(주공5단지) 49.58 205 230 712-4545 52.89 205 235 715-5454 56.19 205 235 금곡 청솔마을(유천화인) 56.19 245 265 726-4488 102.47 475 520 715-1050 105.78 480 520 청솔마을공무원 79.33 340 370
333 385 390 300 475 640 265 315 318 238 243 248 275 533 533 385
산본 393-0018 455-7775 우방한국공영목련 395-5445 주공개나리(13단지) 398-8924 397-7300 주몽 392-5001 398-7000 한양수리 395-8181 399-0400 일산 마두 강촌마을(우방)
85.95 109.09 92.56 109.09 69.42 79.33 82.64 52.89 62.81 72.72 119 152.06 181.81
230 313 295 323 193 228 230 135 150 203 350 400 430
258 343 310 345 203 235 240 144 163 215 373 435 460
268 360 320 355 208 243 252 153 170 228 395 460 510
105.78 158.67 195.04 백마(쌍용) 72.72 901-9111 89.25 904-7777 161.98 백마마을(극동삼환) 122.31 905-4800 135.53 903-2900 158.67 백마마을(한성) 72.72 901-9111 89.25 904-7777 161.98 일산 일산동양 79.33 917-4433 109.09 일신건영(휴먼빌) 99.17 917-4433 115.7 후곡(10단지임광동아서안) 125.62 917-1237 155.37 914-8181 188.43 후곡(15단지건영) 76.03 917-1237 89.25 912-2080 105.78
350 463 665 178 258 435 400 430 480 178 258 435 208 255 225 258 358 413 460 228 268 325
395 540 700 195 285 450 440 460 540 195 283 460 215 268 238 265 385 450 500 240 280 340
425 559 740 203 295 465 455 485 605 203 295 475 225 280 243 275 423 483 550 250 288 350
387-9222 무궁화(코오롱) 388-2222 381-6001 평안 초원(대원) 381-8181 425-1010 향촌(현대5차) 388-1800
105.78 82.64 92.56 109.09 76.03 105.78 109.09 76.03 105.78
390 258 308 355 310 415 415 345 450
418 275 328 380 345 455 455 373 515
450 285 343 390 370 475 475 390 55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기타지역(031)
고양 가좌 가좌마을(6단지2차벽산블루밍) 중산 탄현
토당 풍
행신
아파트명 문의전화
햇빛(주공20단지)
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많은 분양물 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때가 분양권 시장은 비수기다. 분양시장 성수기일 때 사야 하는 이유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초저금리에다 전세난, 집값 상승기 에는 더욱 그렇다. 매수세가 상대적 으로 적다. 매수 경쟁자가 적으니 수 급 원칙에 따라 매도자를 대상으로 협상력이 높아진다.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분양권 프리미엄은 오를 수밖에 없다.
최근 전매제한 완화와 분양열기로 분양권 시장이 커지고 있다. 분양권 거래는 프리미엄과 내 집 마련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수단으 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러나 일반적인 주택거래와 다른 만 큼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바탕으 로 전매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분양권은 매수타이밍이 매우 중요 하다. 특히 계절적 매수타이밍이 중 요하다. 한마디로 분양시장이 성수 기일 때 분양권을 사는게 좋다. 분양 시장 성수기는 통상 3~5월, 9~11월 을 말한다. 올해는 6월도 성수기라
313 340 368 403 435 463 550 590 615 430 530 395 475 595 740 875 850 535 635 755 1340 1450 1775 675 770 865 675 860 1200 390 418 435 725 920 890 455 498 498
지역
82.64 109.09 128.92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975-4433 110.94 큰마을대림(현대) 79.33 916-8949 109.09 915-3030 195.04 탄현마을(동신) 94.93 915-6161 111.47 능곡2차현대홈타운 112.39 972-5400 152.06 숲속마을(6단지두산위브) 126.12 158.36 907-8891 161.22 은행마을(1단지동문) 85.95 908-1111 99.17 905-7878 112.39 서정4(휴먼시아) 108.16D 108.43A 108.63E 햇빛(주공18-2단지) 85.95 109.09
213 255 298 298 305 183 240 328 215 250 288 385 390 440 450 223 245 258 345 345 345 240 280
230 273 330 303 325 190 250 350 240 270 300 405 415 465 475 228 250 265 385 385 385 263 310
240 280 345 310 353 203 265 375 250 280 315 425 435 485 500 233 255 275 400 400 400 268 320
화정 별빛(부영8단지) 970-0055 옥빛(주공16단지) 973-8114 은빛(부영11단지) 966-8090 과천 원문 래미안슈르 502-2009 504-0055 광명 광명 광명월드메르디앙 2066-3113 현진에버빌 2066-3113 2625-8222 철산 두산위브 2616-1199 3666-4800 주공(12단지) 2688-9191 2611-7890 철산한신 892-3535 하안 주공(10단지) 803-3300 893-3800 주공(12단지) 894-4400 808-8844 주공(2단지) 896-8585 892-3535 주공5단지 899-8949 899-5500 주공7단지 803-0066 891-8787 광주 오포 신현1차현대모닝사이드 726-0055 719-5555 구리 교문 금호(베스트빌1단지) 555-2244 556-2211 인창 현대 569-4500 김포 고촌 수기마을힐스테이트1단지 985-0096 989-8949 수기마을힐스테이트2단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52.89 79.33 85.95B 69.42 82.64 88.56 90.35 69.42 82.64
135 200 205 190 218 195 203 178 223
140 205 215 210 238 213 223 198 245
150 215 220 217 245 220 230 205 250
85.95 565 585 600 109.09 700 745 795 142.14 900 930 955 79.33 105.78 72.72 105.78 152.06 76.03 109.09 142.14 89.25 102.47 109.09 112.39 158.67 63.64 82.57 105.49 59.04 77.89 94.25 63.64 80.17 85.69 63.6 82.53 105.49 63.64 82.57 105.49
290 360 280 350 430 295 400 465 335 375 378 323 460 195 268 373 190 295 350 184 260 267 175 225 310 195 268 350
310 380 300 370 455 315 413 478 345 385 390 355 475 208 280 390 213 310 370 193 278 280 188 243 340 203 278 363
320 390 310 380 475 325 430 493 358 403 403 380 490 215 288 413 220 320 380 200 283 288 195 250 350 208 285 380
지역
212-8080 211-4989 정자 백설마을동양,성지
천천
화서
월곶 정왕
사
고잔
성포 112.39 340 355 373 168.59 410 428 440 191.73 420 435 453 79.33A 79.33B 79.33D 109.09 158.67
295 283 283 310 450
325 310 310 330 473
350 330 330 365 513
112.39 128.92 161.98 112.39 128.92 161.98
345 373 448 365 378 460
360 390 463 375 398 485
370 413 478 387 425 505
남양주 도농 남양주도농롯데낙천대 82.64 255 260 554-6700 112.39 300 315 554-2800 145.45 360 378 부영그린타운(3단지) 148.76 390 413 161.98 400 428 558-4040 214.87 535 585 와부 남양주덕소동부센트레빌 114.84 323 345 521-4700 126.96 348 375 577-2100 167.26 430 455 덕소아이파크 112.39 340 380 521-8686 119 345 383 521-5400 136.69 398 448 덕소주공2단지 89.25 255 273 102.47 270 298 덕소주공3단지 66.11 198 205 521-3300 79.33 215 233 576-4900 109.09 280 293 호평 호평파라곤 115.17 298 313 594-3000 158.98 370 405 594-5288 182.15 400 435 부천 괴안 삼익세라믹 62.81 130 140 345-1500 92.56 218 233 351-8888 105.78 233 255 성남 하대원 아튼빌(주공) 82.64 315 330 753-1188 112.39A 378 393 751-1090 138.84 420 430 수원 권선 수원아이파크시티3단지 111.89 388 408 223-8500 161.11 493 540 239-4500 192.93 580 615 망포 망포마을동수원LG빌리지I 115.7 295 323 132.23 333 353 158.67 370 390 엘지동수원자이 99.17 283 300 115.7 328 345 142.14B 363 378 매탄 매탄현대 89.25 238 250 105.78 260 283 148.76 343 360 삼성1차 62.81 160 163 76.03 195 200 92.56 220 230 주공4단지 49.58 248 263 214-8989 56.19 273 285 214-4500 66.11 305 315 영통 벽산(청명) 95.86 300 335 109.09 340 390 현대(살구골) 122.31 400 435 165.29 500 560 204.95 660 680 우만 우만주공(4단지) 52.89 104 108 252-8977 56.19 110 116 247-8949 72.72 159 164 주공1단지 42.97 158 163 213-6789 49.58 193 198 주공2단지 62.81 168 173 213-6789 72.72 193 200 216-2442 79.33 235 243 이의 이-편한세상광교 137.04 735 760 8050-7777 149.41 770 815 262-6622 155.97 770 815 자연앤자이(A14BL)) 127.48 695 740 203-5200 128.88 690 730 262-6622 156.87 760 820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82.64 323 345
270 328 393 433 455 630 373 400 485 410 420 483 280 318 210 238 305 328 445 470 145 238 260 345 415 450 420 565 640 328 360 400 310 350 398 258 294 370 165 210 240 268 298 325 345 410 465 585 740 113 121 170 166 203 178 208 250 790 850 850 768 758 848 355
아파트명 문의전화
수원SK스카이뷰 269-0046 246-5600 삼호진덕 271-0012 현대 271-0012 화서4단지주공 257-5200 244-3700 시흥 진주마을풍림1차아이원 318-0070 404-7900 계룡2차 433-8787 433-0240 대림(1단지) 507-7777 433-0240 동남 507-7777 보성 504-3330 433-4988 안산 숲속마을(요진1차) 418-4949 501-4985 안산고잔7차푸르지오 503-5400 501-8889 푸른마을5단지 417-9500 주공1단지 414-1141 주공그린빌(7단지) 485-8585 주공3단지 403-2345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38.84 152.06 122.31 161.98 82.29 116.01 148.28 76.03A 76.03B 62.81 76.03 72.72 79.33A 79.33B
455 495 350 380 285 383 520 220 215 183 213 203 225 215
475 515 370 420 333 418 530 248 241 193 239 220 248 238
490 530 385 450 343 430 540 260 250 200 250 230 258 248
39.66 46.28 79.33 72.72 79.33 105.78 59.5 76.03 105.78 56.19 76.03 46.28 56.19 76.03
78 96 168 163 170 213 148 169 235 143 163 118 133 175
87 107 174 168 178 223 153 184 245 149 173 123 138 190
93 115 178 173 184 230 157 190 260 157 179 130 145 198
105.78 122.31 138.84 112.39A 125.62 155.37 66.11 79.33 72.72 82.64 92.56 105.78 46.28 52.89 62.81 95.86 109.09 56.19 66.11 82.64 52.89 66.11 79.33
315 335 360 328 363 420 210 253 335 370 290 320 210 240 270 290 318 148 217 260 150 198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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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 그린빌(11단지) 480-8887 그린빌(14단지) 411-1500 507-0300 그린빌(15단지) 439-6000 439-7770 안양 비산 비산e-편한세상 105.84 386-0988 150.78A 388-9995 151.15B 비산삼성래미안 79.33C 444-0077 105.78 441-8080 135.53 석수 럭키 82.64 473-7000 92.56 471-5000 102.47 석수아이파크 84.06 474-7888 111.53 474-3300 113.9 주공그린빌(구룡) 72.72 474-1588 76.03 472-9300 105.78 현대 82.64 473-0020 109.09 474-3600 142.14 안양 주공뜨란채 69.2 447-2222 79.33 443-1230 109.09 용인 공세 탑실마을대주피오레2단지 149.79 275-9900 180.29 264-8000 217.35 동천 수진마을써니밸리 92.56 276-2100 109.09 272-5100 109.09A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2단지 110.07 262-4989 113.08 276-1777 181.65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145.64 262-4989 162.19 276-1777 182.34 상현 만현마을1단지롯데캐슬 105.78 265-8949 122.31 266-2277 158.67 만현마을8단지두산위브 171.9 261-9400 201.65 264-9933 241.32 만현마을쌍용(1차) 95.86 272-6000 105.78 272-5200 171.9 풍산 79.33 266-1155 105.78 276-9700 155.37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5단지 92.56 287-8989 105.78 283-5200 112.39 신봉 신봉마을LG빌리지5차 175.2A 175.2B 211.57 신봉마을동일하이빌4단지 112.33 241-0001 159.21 죽전 죽전마을현대홈타운4-1 125.62 898-4488 148.76 265-4242 165.29 풍덕천 신정마을(성지) 122.31 265-8822 175.2 265-3100 198.34 신정마을7단지 81.9 265-8444 109.34 진산마을삼성7차 208.26 272-1100 247.93 266-6688 280.99 의정부 신곡 삼성래미안진흥 125.62A 852-4700 125.62B 853-2114 148.76 하남 덕풍 한솔리치빌(1,2단지) 85.95 794-2000 115.7 신장 에코타운(3단지) 125.62A
285 320 338 300 330 352 335 385 415 275 283 290 303 310 320 415 425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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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명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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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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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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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메르스 검역강화에 해외여행 예약 ‘반토막’ 7~8월 성수기 직격탄… 한국 관광객 기피 인바운드 이어 ‘아웃바운드’ 타격 불가피 문화가 산책
문체부, 메르스 우려에 따른 관객 피해 공연계 25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우려에 따른 관객 감소 피 해를 입고 있는 공연예술계에 25억원을 긴 급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김종덕 장관은 지난 12 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식당에서 공연예 술계·인근 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 회와 공동으로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큰 지 역의 공연 관계자들을 위해 10억원을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모를 통한 지원 형태로 일반 대관료 지원 10억원에 ‘원 플러스 원’으로 관객들 이 티켓을 한장 사면 한장을 더 주는 캠페 인에 5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입한다. 문체 부는 이르면 다음 주중이라도 지원을 구체 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대경 한국소극장협 회 이사장, 손상원 공연프로듀서협회 회 장, 김태형 연출가, 정인석 아이엠컬쳐 대 표, 김만석 동숭아트센터극장장 등이 참석 했다.
여행업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 확산으로 여름 성수기를 날릴 위기 에 놓였다.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찾는 ‘인바운 드’ 여행객에 이어 내국인이 외국으로 떠나는 ‘아웃바운드’도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 기인 6~8월 내국인의 해외 여행 예약 률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 다. 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발병국가라 해외 여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적지 않은 타 격을 입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대중 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 같다. 세 월호 때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 다. 기존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국
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의 해외 패 키지 여행 취소건수는 메르스 확산 이 전보다 하루평균 30% 가량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전에 하루 평 균 10건이 취소됐다면 이제는 13건이 취소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6월 예약 은 물론 7~8월 해외여행 아웃바운드 예약도 취소가 이어지면서 여행 성수 기 장사를 망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 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인바운드는 예약 취소 율은 이미 절반을 넘었다. 하나투어는 6월 외국인 예약객 약 9000여명 중 절 반 가량인 4500여명 한국행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나투어에 이어 매출 기준 국내 여 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도 아웃바운드 여행객의 여행 취소로 적지 않은 타격 을 입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인
지난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탓에 한국관광을 취소한 외국 인이 늘면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10일 메르스 여파로 한국 여행을 포기한 외국 인 관광객이 1만6천750명으로 전날보다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운드에 이어 아웃바운드 취소가 늘 고 있고 예약률도 점점 떨어지고 있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내 여행업계는 해외여행 대중화, 엔화약세, 유류할증료 인하 등에 힘입 어 최근까지 호황을 이어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4년 우 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420
만명으로 2014년 대비 16.6% 증가했 다. 2004년 이후 11년 연속 성장세다.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은 1608 만명으로 2013년대비 8.3% 늘어나는 등 2010년 부터 5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호황은 이어져 왔다. 지난 5월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로 출 국한 내국인은 19만7000여명으로 전
5년 만에 선보인 앨범
국내 최초 음용수 등록
동물 관련·기관 신규인력 채용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다양한 동물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신규인력을 채용 중 이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 이라면 동물관련 일자리에 한 번쯤 도전해 볼 만 하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동물원 내 야생동 물 사육 및 관리, 사육환경 개선 및 동물사 시설물 점검 등을 하는 일반임기제공무원 (2년)인 동식물관리요원(경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응시자격은 일반임기제 8급(2명)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2년이상 관련분야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며, 일반임기제 9급(1 명)은 학력제한 없이 1년이상 관련분야 실 무경력이 있으면 지원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 편접수가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가축위생방역지원 본부에서는 철새포획요원을 뽑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야생조류의 이 동경로를 파악해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 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 업무를 하고 있 는데, 철새포획요원은 철새도래지 인근에 서 포획장비를 이용해 철새를 잡게 된다. 민간 부문의 채용 역시 활발히 진행중이 다. 재단법인 수암생명공학 연구원은 연구 원 내 개를 관리하는 정규직 직원을 채용 중이다. 개를 관리하는 일을 하기때문에 동 물보호단체, 유기견 보호소 등에서 활동한 경험자라면 지원해 볼 만 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안치환, 희망 노래 ‘50’
반려동물 위한 ‘반려애수’
BCD그룹(회장 김영언) 계열사 ㈜반려애 수에서 개발해 판매중인 ‘반려애수’가 반려 동물 음용수로 처음 등록됐다. ㈜반려애수측은 “반려애수가 강화된 사 료관리법의 기준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반 려동물 음용수’로 사료등록증을 발급 받았 다”고 밝혔다. 개정된 사료관리법은 반려동물이 먹는 물도 사람이 먹는 물과 동일한 관리 기준이 적용된다. 음용수의 경우 먹는물 관리법에 따라 총 58개의 검사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사료 등록을 위해서는 추가로 동물에 유익한 미 네랄 성분(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이 함유돼야 한다. 한편 반려애수의 국내 총판 ㈜LK기획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3일까지 서 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 에 참가중이다.
년 동기대비 38.1% 증가했다. 같은 달 모두투어도 45.5% 증가한 10만7000 명을 해외로 송출, 지난해 11월부터 7 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 다. 그러나 메르스가 지금처럼 확산일 로에 놓인다면 성장세가 일순간에 꺾 어질 수 있다. 관광공사는 11일 현재 9만5300명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 여행을 취 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웃바운드의 감소는 더욱 뼈아프 다. 국내 주요 여행사는 내국인을 해외 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사업이 수익 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업계는 해외송 출객 규모와 예약률 등을 고려하면 아 웃바운드 부진으로 인한 여행업계의 손해는 인바운드보다 훨씬 크다고 보 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동남아 지역 상품들이 많이 취소되고 있고 7~8월 성수기 예약률도 저조한 것으 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걸그룹 베스티 다혜, 유연함 뽐내며 걸그룹 베스티 다혜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S빌딩 지하에서 열린 &apos;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돌 몸매 만들기, 베스티 다혜와 함께하는 걸그룹 요 가(이하 걸그룹 요가) 출간 기념회에서 요가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복권·도박 중독 200만?… 사감위 ‘뻥튀기’ 의혹 “옛 방식 척도 사용, 도박중독 유병률 부풀린다” 지적 제기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 라 성인 가운데 약 200만명은 도박중 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언뜻 무시무시해보이는 이 말은 과 연 사실일까. 적어도 사행산업통합감 독위원회(사감위)가 2014년 발표한 조 사결과에 따르면 이런 계산이 나온다. 사감위는 지난해 10월 복권 발매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복권 발매소의 도박중독 유병률이 10.2%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복권 이용자가 2000만 명으로 추산되므로 복권 도박중독 위 험군이 200만명이나 된다는 ‘엄청난’ 결론이 도출된다. 사감위가 기관의 영향력을 높일 목 적으로 우리나라의 도박중독 유병률 을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개발기관에서조차 일부 한계를 인 정한 옛 방식의 조사척도를 선택적으 로 사용해 도박중독 유병률이 상대적 으로 높게 나오도록 한다는 지적이다. ◇”사감위 유병률 높게 나오는 옛 방식 척도 사용” 12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 감위가 도박중독 유병률 측정을 위 해 사용하는 ‘캐내디언 문제 도박 지수’(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 CPGI) 가운데 ‘PGSI’(Problem Gambling Serverity Index) 척도가 ‘옛날 방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사감위의 측정방식에서 는 도박중독 유병률 수치에 포함되는 중위험군의 수치가 더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사감위는 2014년 10월 PGSI 척도
를 사용해 우리나라 만 20세 이상 성인의 도박중 독 유병률이 5.4%(문제 성 1.5%, 중 위 험 3.9%)로 나타났 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물론 CPGI 자체 는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으나, 그 가운데 PGSI 척도만큼은 공신력에 대 해 지속적인 지적을 받았다”며 “결국 CPGI의 개발기관인 CCGR(Candian Consortium for Gambling Research) 이 2010년 PGSI에 대한 수정 보고서 (Improving the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Problem Gambling Severity Index)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CCGR은 옛 버전의 PGSI가 문제가 많은 고위험군을 색출하는 데는 공신 력이 있으나, 중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는데는 일부 통계적 한계가 있 다고 했다. 이에 따라 중위험군의 측정기준을 기존 ‘3~7점’에서 ‘5~7점’으로 최저선 을 2점 더 올리고, 평가척도도 기존 3 단계에서 4~5단계로 더 세분화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사감위는 여전히 중위험 척 도가 ‘3~7점’인 구 버전의 PGSI를 사 용하고 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 은 유병률 수치가 나온다고 전문가들 은 지적했다. ◇2013년에도 이미 도박중독 유병률 부풀리기 논란 벌어져 사감위가 도박중독 유병률을 과장 한다는 의혹제기는 과거에도 있었다.
안치환이 11번째 앨범 ‘50’을 발표한 다. 안치환의 이번 앨범은 2010년 10집 ‘오늘이 좋다’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것. 특히 ‘50’은 안치환이 겪는 좌절과 고통 그리고 희망을 담고 있다. 안치환이 지난해 직장암 수술을 받 는등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삶과 죽 음에 대해 생각하며 쓴 곡들도 실려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희망을 만드는 사람’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보며 삶에 대한 의지 를 다지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라틴풍 의 록음악이다. 암 투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표 상한 ‘나는 암환자’, 투병생활을 함께 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말하는 ‘병상 에 누워’ 등이 수록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문화가 있는 날’ 놀이판을 열자 생활문화동호회·주민 참여… 37개 생활문화시설 선정
사감위는 앞서 2012년 일반인 전체 도박중독 유병률이 7.2%에 달하며 특 히 남성은 10.6%, 사행산업 이용자는 41%에 이른다는 CPGI 조사결과를 발 표했다. 이에 대구 소재 한 대학의 교수가 2013년 9월 당시 “사감위가 실제보다 도박중독 유병률을 부풀리고 있다”고 비판해 파문이 일었다. 사감위는 당시에도 해명 보도자료 를 내 이 교수의 지적에 대해 “산출방 법과 측정도구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사감위의 ‘도박중독 유 병률 부풀리기’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유병률 수치가 높게 나오면 사 감위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하지 만 실제 현상을 정확히 측정해야 그에 알맞은 대책도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사감위가 추진하는 전자 카드제 의무화의 명분을 만들려는 의 도로 도박중독 유병률이 높게 나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중심 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활문화동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신명 나는 놀이판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문화융 성’ 체감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 로 ‘2015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의 공모를 실시하고 예술경영지원 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크게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권역별 생 활문화제 개최 지원 사업’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다. ‘생활밀착형 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시설을 대상으로 기 초 지역자치단체 단위의 주민 혹은 동호회의 발표 활동, 교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공모를 통해 15개 광역시도의 37개 생 활문화시설이 선정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엘리자벳’ 2년만에 화려한 컴백 옥주현·이지훈·조정은·신성록 등 초호화 캐스팅 뮤지컬 ‘엘리자벳’의 화려한 막이 오 른다. 매 공연마다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입증해 최고의 스 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엘리 자벳’이 2년만에 다시 공연된다. 최근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의 최 동욱, 전동석이 각각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과 ‘엘리자벳’역 의 조정은이 부른 ‘나는 나만의 것’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돼 많은 관 심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매력적인 캐스팅 으로 다시 돌아온 엘리자벳 너무 기대 된다”, “노래만 들어도 소름”, “배우들 의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엄청나다”, “그야말로 황홀하다” 등 뜨거운 반응
을 보였다. 이번 무대에 는 옥주현, 전 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 훈 등 최정예 배우들과 조정 은, 신성록, 최 동욱 등 새로 운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엘리자벳’은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 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 매할 수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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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퀸 ‘용팔이’ 한신그룹 상속녀 한여진 역 맡아
세월도 피해간 김태희 재벌 상속녀로 돌아온다
‘마리텔’ 백종원, 중간평가 1위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오렌지 마말레이드’ 더 애틋해진 사극버전
‘오렌지 마말레이드’ 주연들이 캐릭 터에 빙의한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 마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 밤 10시35분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겪는 고민들을 헤쳐 나가려는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잔잔 한 울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무관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피를 보면 혼절
내달 11일 첫 방송 확정
하는 병증을 지닌 여진구(정재민 역)는 아버지인 조민기(정병권 역)에게 가문 의 수치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강제 혼삿길에 놓였다. 그렇지만 이미 설현(백마리 역)에게 마 음을 둔 그는 자신의 약점인 ‘피 공포 증’을 이겨내기 위해 손에서 피가 배어 날 정도로 스파르타식 검술 훈련에 돌 입하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눈 떴다고 맞았어”라며 깨알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 티저 영상은 다음 TV 팟과 ‘청
‘한쪽 팔로 허리 휘감기’ 인증 샷 게재… 영화·방송계 러브콜 ‘봇물’
인기 걸그룹 씨스타(사진)가 미니앨 범 ‘셰이크 잇’(SHAKE IT)을 22일 발표 한다. ‘셰이크 잇’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스 페셜 앨범 ‘스위트 & 사우어’(Sweet & Sour) 이후 10개월 만에 내놓은 세 번 째 미니앨범. 씨스타는 22일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작 곡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셰이 크 잇’을 비롯해 여름 댄스곡과 수록 곡을 처음 공개한다.
그룹 엑소가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지난 13일 오후 4시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스케줄 상 무대에 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곡 ‘러브 미 라이트’ 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러브 미 라이트’는 펑키한 리듬과 악기 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으로, 가사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드라이 브의 설렘과 행복함을 담았다.
샤이니 ‘View’ 5월 유튜브
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으 며, 7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최다 K팝 뮤직비디오 등극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그룹 샤이니의 타이틀곡 ‘View(뷰)’ 뮤직 비디오가 5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 이 본 K-POP 뮤직비디오로 등극했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10일(현 지시간) ‘2015년 5월 미국 및 전 세계에 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Most Viewed K-Pop Videos in America & Around the World: May 2015)’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샤이니는 타이틀곡 ‘View’ 뮤직비디오로 지난 5월 한 달간 미국과 전 세계에서 유튜 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POP 뮤직비디 오 TOP 10을 발표한 순위에서 모두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K-POP 리더 샤이 니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 스타”, “중국에서 활동을 많이 해 달 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다해는 웨이보에서 유창한 중국어 를 뽐내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 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웨이보에서 음식 만드 는 법을 소개하는 미식 프로모션에 참 여해 한국 먹거리인 떡볶이, 어묵탕 등 을 만드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다해는 이 프로모션에 참여한 한 국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리웨이보와
댓글, 좋아요를 받았다.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하듯 이다해는 현재 중국 메이저 배급사가 참여하는 영화들과 유명 방송사에 편성될 주요 드라마들에 잇따라 출연 제의를 받는 등 중국 연기 활동과 관련해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이다해는 중국에서 지난해 7월 종영한 드라마 ‘호텔킹’의 글로벌 인기 에 힘입어 극 중 착용했던 의상은 물론 패션 잡화 등 각종 아이템을 완판으로 이끌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용녀, 셜록홈즈 닮은꼴 화제
씨스타 ‘셰이크 잇’ 발표… 여름 신드롬 이어간다 10개월 만에 세 번째 미니앨범 발표
‘음악중심’ 엑소, 1위 등극
축구 미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청춘’이 꿈을 향한 그들의 가슴앓이로 시작해 그 안에서도 터 지는 예능적 버라이어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다해, 中서 웨이보 여신 등극… 날씬 몸매 입증 배우 이다해가 ‘웨이보 여신’으로 활 약 중이다. 이다해는 지난 12일 자신의 웨이보 에 최근 중국 스타들 사이에서 유행하 고 있는 ‘한쪽 팔로 허리 휘감기’ 인증 샷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3시간 만 에 1만6000개의 좋아요가 달리는가 하 면 핫토픽 톱에 오르며 중국 팬들 사이 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중국 팬들은 이다해의 몸매를 극찬 하며 “중국 유행을 잘 따르는 트랜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백종원이 중간 시 청률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백종원은 지난 13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중간 시청 률 평가 1위로 지목됐다. 이에 백종원은 기 뻐하면서도 이내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겠 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2위는 샤이니 키였다. 키는 2위의 기쁨에 오두방정 댄스를 선보였고 3위에 오른 홍석천은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물오른 연기에 몰입도 ‘업’
다섯 번째 티저 영상 공개
‘청춘’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축구 미생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보일 ‘청춘’이 꿈을 향한 그들의 가 슴앓이로 시작해 예능적 버라이어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과 2일 실시된 1차 경기력 테스트 영상은 현장감을 더했으며, “뛰 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란 자 막이 말해주듯, 열정 가득한 참가자들 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진철이 “돈을 못 번다고 아침 에 밥을 안준다”는 농담 섞인 푸념을 늘어놨고, 이에 안정환은 “난 아침에
이소연, 10월 IT사업가와 결혼 이소연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예비 남편이 주목받고 있다. 이소연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4 일 “배우 이소연이 2세 연하의 벤처사업가 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아직 시기는 미 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K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촉 망받는 IT 업계 벤처사업가로 알려졌다. 또 큰 키에 훈남 외모를 지녔다고 알려져 눈길 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 를 마치고, 10월 결혼키로 약속했다. 현재 세부적인 결혼 준비에 한창이며, 이소연은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소연 결혼 축하한다”, “이 소연 결혼하네”, “이소연 남편,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태희가 2년만에 안방극 장으로 컴백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용 팔이’에서 김태희와 주원이 함께 호흡을 맞춰 앞으 로 보여줄 둘만의 ‘케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희는 극 중 ‘한여진’으로 한신병원 VIP 병동에 코마상태 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상속녀 역을 맡았으며, 주원은 극 중 ‘김태 현’으로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이다. 중국 진출 후 한국으 주원과 ‘환상케미’ 기대 로 돌아온 김태희는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 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 다”며 “오랜만의 한국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출연 소감에 대해 말 했다. 드라마 ‘용팔이’는 돈만 많이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 라마로, 8월 방송 예정이다.
‘청춘’ 축구 미생들의 도전기 시작됐다
연예 단신
씨스타는 그간 여름 시즌에 낸 앨범 으로 ‘소 쿨’(So Cool), ‘기브 잇 투 미’ (Give It To Me), ‘러빙 유’(Loving
U),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아이 스웨어’(I Swear) 등 여름 히트곡 을 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앨범 을 준비했다”며 “그 어 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역대급 콘셉 트를 선보일 예정 이어서 여름 신드롬 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시선강탈 볼륨몸매
몸매가 예술이네. 배우 황우슬혜가 최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드라마 ‘위 대한 조강지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 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들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복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강성연, 김지영, 이종 원, 안재모, 황동주, 황우슬혜, 김동현, 양희경, 이보희 등이 출연하며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15일 오 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이용녀가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와의 닮은꼴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용녀는 최근 방송된 JTBC ‘썰전’ 에서 “기왕이면 뭐 엘리자베스 테일러, 오 드리 햅번 뭐 이렇게 닮았다면 좋은데 누굴 닮았다고 해서 보니까 남자 분이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 배우는 영국 드라마 ‘셜록 홈즈’에 나오는 분인데 굉장히 유명하고 영 화 ‘노예 12년’ 그 외의 작품에도 출연했다. 아카데미상도 탄, 그 유명한 남자 분하고 닮았다는 게 또 너무 감사할 일”이라며 베 네딕트 컴버배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녀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용녀, 정말 닮았다”, “이용녀, 진짜 깜짝 놀랐다”, “이용녀, 훈훈하다”, “이용녀, 정말 닮았더 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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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집중력 날아간 ‘첫 승’
스포츠 단신
하키 男대표팀, 스페인에 패 한국 하키남자대표팀이 월드리그 3라운 드 스페인과의 5~8위 결정전에서 패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스페인과의 5~8위 결정전에서 2-2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2-4로 졌다. 8강전에서 독일에 패해 5~8위전에 나선 대표팀은 세계랭킹 11위 스페인을 맞아 순 조로운 출발을 했다. 1쿼터에서 탐색전을 벌인 후 2쿼터 들어 오대근(성남시청)의 필 드골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쿼터 시작 3분 만에 스페인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이남용(성남시청) 의 페널티코너 역전골로 2-1로 앞섰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다시 동점골을 허용 했다. 결국 대표팀은 페널티슛아웃에서 2-4로 져 7·8위전으로 떨어졌다. 올림픽 진출에 도 적신호가 켜졌다.
여자WC 브라질, 16강행 브라질이 스페인을 따돌리고 여자월드 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 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 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조 조 별리그 2차전에서 스페인을 1-0으로 따돌 렸다. 1차전에서 한국을 2-0으로 꺾은 브라질 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 코스타리 카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까 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스페인의 공세에 주춤했던 브 라질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넘어온 패스를 안드 레사 알베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땅볼슛을 날렸다. 알베스는 수비수가 몸을 날려 가까 스로 걷어낸 공을 다시 차 넣어 골망을 흔 들었다.
K리그 수원, 성남 1-1 무승부 수원이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골씩 을 주고받는 ‘빗속 혈투’를 펼쳤으나 승부 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지난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 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1-1 로 비겼다. 이 경기는 AFC챔피언스 리그 일정으로 이날 뒤늦게 치러졌다. 수원·성남 양 팀 모두 염기훈(32·수원), 정성룡(30·수원), 임채민(25·성남) 등 핵심 자원의 국가대표팀 승선이나, 부상으로 정 상전력이 아니었지만, 수준 높은 경기를 펼 쳤다. 수원은 고차원, 서정진 등 특급 미드필더 들이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의 핵 임채민이 빠진 성남 진영을 파고들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성남도 해결사 황의조가 수원 수비수들 의 집중 견제로 부진한 가운데 브라질 용병 조르징요도 이날따라 잦은 실수를 하는 등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
강정호, 1안타 1득점 추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 츠의 강정호(28)가 안타와 득점 1개씩을 기 록하며 팀의 1점차 승리에 공헌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 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유격 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 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안타 를 친 강정호는 경기가 없는 다음날 휴식을 취했다. 13일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볼넷을 얻어냈다. 3일 만에 돌아온 선발출 장 경기에서 강정호는 알토란 같은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살렸다.
Sports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1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지소연이 아쉬움에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여 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국제 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E 조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 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쉬운 경기였다. 여자축구대표팀 은 2003년 미국대회에서 첫 출전해 3 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 픔을 잊고 12년 만에 출전한 캐나다 대 회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첫 승리 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 카를 라 비얄로브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눈 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이날 무승부로 1무1패(승점 1)을 기 록한 한국은 18일 스페인과의 조별리 그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브라질 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 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지난 브라질전의 패배를 잊 고 경기 초반부터 코스타리카를 강하
게 밀어붙이며 골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과 유영아(27·현대제철)의 투톱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으로 코스타리카의 진 영을 노렸다.
에 나섰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에서 드리블 하던 유영아가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지소연이 성공시켜 1-1 균형을
여자WC 한국, 코스타리카와 2-2 무승부 16강 진출 위해 3차전 스페인전 필승해야 한국은 전반 12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권하늘(26·현대제철)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디아스의 선 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오히려 코스타리카에 선제골을 내 주며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7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넘어온 멜리사 엘리사가 공을 재치있 게 발로 툭 갖다대며 골키퍼 김정미의 키를 넘겨 선제 득점을 올렸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곧바로 반격
맞췄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4분 뒤 전가을 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 다. 전가을은 강유미(23·화천KSPO)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시키며 코스타 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2-1 역전을 허용한 코스타리카는 후 반 초반 수비수들이 실책을 범하며 잠 시 흔들리기 시작했지만 이내 평정심 을 찾고 한국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7분 크리스틴 그라나도스가
감 찾은 추신수, 3안타 3타점 ‘맹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로 드리게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도 위협 적이었다. 이후 한국은 체력적으로 지친 유영 아를 빼고 이금민(21·서울시청)을 투 입해 미드필더를 강화했다. 한국에도 찬스는 있었다. 후반 35분 이금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정설빈 (25·현대제철)이 골문 앞에서 헤딩슛 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빗맞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무승부 가 절실한 코스타리카의 반격이 더욱 거세졌다. 한국은 수비를 강화하며 굳 히기에 들어갔지만 결국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교 체 투입된 비얄로브스에게 골을 허용 해 다잡았던 경기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장소를
오타와로 옮겨 18일 스페인과 최종 예 선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같은 조의 브라질과 스페 인의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이겨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브라질은 안드레사 알베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1-0으로 꺾고 코스타리카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 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스페인의 공세에 주춤했 던 브라질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넘어온 패스를 안드레사 알베스가 골키퍼를 제치고 땅볼슛을 날렸다. 알베스는 수비수가 몸을 날려 가까 스로 걷어낸 공을 다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후반 탄탄한 수비로 스페 인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승리 를 확정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무더위 속 ‘슈틸리케호’ 방콕 첫 훈련
타율 0.248… 텍사스도 11-7 승리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 스의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 둘렀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 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 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 수 3안타 3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 했다. 지난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 쳤던 추신수는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 를 만들어내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타 율도 종전 0.238에서 0.248(218타수 54안타)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 해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 를 치고 나간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내야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미치 모 어랜드가 병살타를 쳐 득점에는 실패 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득 점권 기회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 려 2루에 있던 딜라이노 드실즈를 홈 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필드와 모어랜드의 연속 안타 로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 렸다. 4회에는 1사 2, 3루에서 선구안을 발 휘하며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상황을 만들었지만 필드의 땅볼로 2루에서 아 웃됐다. 팀이 9-3으로 앞선 5회에는 장타도 뽑아냈다.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상 대 두 번째 투수 J.R. 그라함의 2구째 를 통타, 좌중간 담장 하단을 맞히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 들 였다.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미얀마와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13일 오후 태국 방콕의 람캄행대학교 운동장에서 세트피스 상황을 연습하고 있다.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3안타 3타점의 맹타 를 휘둘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3타점과 미치 모 어랜드의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점 활 약으로 미네소타에 11-7로 이겼다. 텍 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7이닝 4피 안타 3실점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올
렸다. 텍사스는 33승29패로 이날 패한 휴 스턴 애스트로스에 1경기 반 뒤진 아 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2018러시아월드컵을 향한 첫 여 맺혔다. 가벼운 러닝과 몸풀기 운동으로 정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이 현지 몸을 푼 선수들은 패스를 주고받으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골키퍼 3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한국 시간) 태국 방콕 람캄행 대학교 운 명을 제외한 선수들을 3개조로 나 누어 훈련을 동장에서 90 진행했다. 분간 훈련을 16일 2차예선 미얀마전 앞두고 3개조는 돌 진행했다. 아가면서 세 이날 방콕 람캄행 대학교서 90분간 맹훈련 트플레이, 족 의 최고기온 구, 패스 게임 은 34도를 기 을 진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세 록했다. 훈련에 앞서 인터뷰에 나선 김진 트플레이 지도에 주안점을 두고 직 수는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치 접 선수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들은 약속된 플레이를 하기 르면서 더운 날씨에 조금 적응됐는 데 막상 태국에 오니 더 습하고 덥 위해 슈틸리케 감독의 손끝을 집중 했다. 다”며 더운 날씨에 혀를 내둘렀다. 1시간30여분간 잔디 위를 누빈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 아지역 2차예선 첫 번째 경기를 앞 태극전사들은 둥글게 원을 그리고 둔 한국으로서는 현지 날씨에 적응 앉아 마무리 스트레칭 훈련에 임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했다. 훈련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 대표팀은 16일 오후 9시 태국 방 가 넘어 진행됐지만 태국 날씨는 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 여전히 뜨거웠다. 무더운 날씨에 마와 맞붙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태극전사들의 이마에도 금세 땀이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2015년 여름, 면역력만이 살길이다 SBS ‘좋은아침’ 메르스 사태 면역력 강화 특집 방송 메르스의 공포와 관련 면역력에 대한 국 민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SBS ‘좋은아침’에서는 여름 질환을 이겨 낼 면역력에 대한 특집으로 3부작이 방송 된다. 제 1탄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바이러스 질병 ‘메르스’를 비롯, 여름철 대표적인 감염질환 대상포진과 식 중독에 대해 다룬다. 15일 방송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했으나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메르스의 현 주소에 대해 짚어본다. 또 여름철 열대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대상포진의 초기 대응법과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명승권 국제암대학원대 학교 교수로부터 알아본다. 또한 음식에 의한 독성으로 감염되는 식 중독의 종류와 진단 및 급성장염에 대해 소 개한다.
6월 22일 방송될 면역력 특집 2탄에서는 올해만 벌써 3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킨 수
막구균 뇌수막염과 국내에서 해마다 4만 명 가까이 발생하는 결핵에 대해 다룬다. 자칫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과 세균성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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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MBC ‘위대한 조강지처’ (첫방송 저녁 7시15분)
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보건의료수준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 하고 전체 국민의 1/3이 결핵균에 감염되 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를 나누고 바른 대응방법과 예방법을 소 개한다. 6월29일 방송될 ‘2015 여름 면역력만이 살길이다!’ 마지막 제 3탄에서는 여성 생식 기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궁경부암을 다룬다. 여성의 자궁을 위협하는 헤르페스 바이 러스와 인유두종 바이러스란 무엇인지를 전문가를 통해서 알아본다. 대중적인 인식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 고, 여전히 생식기암이라는 이름으로 여성 의 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에 대해 다뤄보고, 면역력 증진 효과로 주목받는 스피루리나의 효능 과 대한민국 93프로 결핍을 겪고 있는 비타 민 D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마누라,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준다
아줌마들은 이제 한 물 간 방 울토마토란다. (과일도 아닌 것 이 야채도 아닌 것이 과일인양 야채인양 착각하고 산다나?) 그러나 그녀들이 있음에 가정 이라는 아름다운 울타리가 만들 어지고, 가족의 사랑이 존재한 다는 사실을 우리시대의 남편들 은 인정 하지 않는다. 어려운 시절, 오로지 남편과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살았었 는데, 이제 와선 마누라를 소 돼 지 보듯 한다. 게다가 어떤 젊은 마녀의 꼬임에 빠져 독이 들어 있는지도 모른 채 백설공주 사 과를 덥석 물더니 그 독에 취해, 어느 날 갑자기 이혼해달라나?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 마누 라의 힘,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 줄 차례다’
KBS-1TV ‘TV 책을 보다’ (저녁 11시 40분)
씨스타 새 미니앨범 ‘셰이크 잇’ 여름 댄스곡으로 헤쳐모인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著
10개월만에 멤버 4명 재회 걸그룹 ‘씨스타 (사진) ’가 오 는 22일 새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을 발표한다고 소 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밝 혔다. 4명의 멤버가 한 무대에서 뭉치 는 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 이다.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을 맡은 동명 타이틀곡 ‘셰이크 잇’을 비롯해 씨스타표 여 름 댄스곡이 실렸다. 앨범 발매 당일 오전 11시 서 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왜 어떤 거리는 ‘더’ 걷고 싶을 까? 가로수길이나 홍대 피카소 거리가 강남의 테헤란로보다 더 걷고 싶은 이유는 다양한 가게 와 상점들이 수많은 ‘선택의 기 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체험의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도시 속 면면에 대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명쾌한 ‘해답’을 찾아가는 책,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옹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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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KBS 뉴스 5:10 내 고향 스페셜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네트워크특선 촌촌촌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76회) 9:40 여유만만 10:40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키친 10:50 지구촌 뉴스 (수화) 11:10 후아유 - 학교 2015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사람, 산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21회)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5:10 굿모닝 510-살맛나는 맛집 6:00 모닝와이드 1·2·3 8:30 황홀한 이웃 (115회)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00 돌아온 황금복 스페셜 (재) 12:0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5:40 나의 성공비결 (수화) 8:00 딩동댕 유치원 8:35 최고다! 호기심딱지 8:50 곰디와 친구들 9:40 토크쇼 부모-고수다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3:55 튼튼생활체조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라인 11:40 TV, 책을 보다 0:20 해외걸작드라마 삼총사 시즌2
2:00 KBS 뉴스타임 2:10 인간극장 스페셜 2:50 생생정보 스페셜 4:40 TV 유치원 콩다콩 5:10 검정고무신 4 5:40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7:50 오늘부터 사랑해 8:30 반려 동물 극장 단짝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후아유 - 학교 2015 (15회)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40 똑?똑! 키즈스쿨 스페셜 3:00 MBC 뉴스 (수화) 3:10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3:40 문화사색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1회)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21회)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정 (19회) 11:15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0:3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1:55 날씨와 생활 2:00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3:00 SBS 뉴스 (수화) 4:00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4: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6:00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5회)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상류사회 (3회) 11:15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1:40 즐거운 수학 EBS MATH 2:15 피터 래빗 3:00 반짝반짝 발명 클럽 4:20 캐니멀 5:30 뽀롱뽀롱 뽀로로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2861회) 7:00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9:30 한국기행 10:45 달라졌어요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0:10 EBS 인문학 특강
기종기 모여 숙제하는 아이들로 가득했던 골목길에 대한 그리움 과 매 순간 다른 풍경을 선사하 는 마당의 필요성, 요즘 젊은이 들이 집보다 자동차를 먼저 사 는 이유까지! ‘TV 책을 보다’ 에서는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곳, ‘서울’이라는 도시를 인문적 시선으로 분석하 고 그 안에 숨은 보물 같은 명소 들까지 찾아 떠나본다.
EBS ‘한국기행-1부 지리산편’ (저녁 9시30분)
父子의 지리산 종주-성삼재부터 천왕봉까지
한국기행은 여름의 푸름을 담 고 있는 호남의 명산들을 찾아 떠나는 기행이다. 지리산이 좋아 산의 품으로 들어온 정영혁씨와 그의 아들 프로 바둑 기사 두호 군은 성삼 재부터 천왕봉까지 1박 2일 종 주를 시작한다. 늦게 찾아온 노고단의 진달래 와 하얗게 깔린 운무가 포근하 게 그들을 감싼다.
뚜벅뚜벅 그들의 발걸음을 따 라 지리산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지리산이 좋아 사람이 좋아 차가 좋아 벌써 3년째 차 수확 시기가 되면 구층암에 들어오는 스벤과 2년차인 크리스, 신입 조디. 자칭 노예로 차밭에 고된 노 동을 호소하지만 덕제스님의 발 효차와 함께 그들의 지리산 사 랑도 푸르게 짙어간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40분) 케이블·위성
홍진영 & 박현빈, 트로트 퀸&킹의 냉장고 2탄
TV조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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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싸이킥스 (11회) 5:3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30 TV조선 뉴스 7 (수화)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461회) 11:00 TV조선 뉴스특보
4:50 스페셜 다큐멘터리 BBC 바다코끼리 아빠 만들기 프로젝트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재) 10:25 마녀사냥 (재) 11:55 김제동의 톡투유 (재)
4:30 에그보이 코루 (10회) 5:00 국립공원 기행 (재) (수화)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채널A 뉴스특보
4:5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5:50 천기누설 (재)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1:40 아궁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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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1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30 장성민의 시사탱크 (784회) 6:10 이슈 해결사 박대장 7:30 뉴스특급 730 8:00 백년식당 (재)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이것은 실화다 (35회)
1:1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2:25 JTBC 뉴스 현장 3:40 4시 사건 반장 5:00 5시 정치부 회의 6:30 유자식상팔자 (재) 7:55 JTBC 뉴스룸 9:40 냉장고를 부탁해 (31회) 11:00 비정상회담 (50회) 0:30 화이트 스완 (3회) 1:30 마녀사냥 스페셜 (96회)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2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40회)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0:40 모큐드라마 싸인 (재)
2: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30 MBN 스포츠8 8:40 황인용 강부자 울엄마(12회) 9:50 부부수업 파뿌리 (1회)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163회)
1:35 집밥 백선생 (재) 4:25 코미디 빅리그 (재) 5:50 삼시세끼 정선편 (재) 7:40 리틀빅 히어로 (재) 8:40 명단공개 (67회) 9:40 촉촉한 오빠들 (4회) 11:00 신분을 숨겨라: 수사5과 잠입일지 11:50 삼시세끼 정선편(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이 업되 는 명불허전 흥남매! 24시간이 모자란 대세 트로트 퀸&킹! 홍진영, 박현빈의 냉장 고가 공개된다. ‘누님’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 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박현빈! 디너쇼를 평생 책임져 줄 최 고의 셰프를 섭외하러 왔다?! 애주가 박현빈을 위한 <곤드
레 만드레 샤방샤방 안주> 대결! 아기자기한 음식 전문 박준우 VS 플레이팅의 귀재 최현석 행사 재벌 박현빈을 위한 <행 사 5탕 소화할 수 있는 알찬 요 리> 대결! 10승을 앞둔 홍석천과 그를 저 지하려는 미카엘의 이태원 더비 과연 평생 박현빈의 디너쇼를 함께하게 될 셰프는 누구?!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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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미국인 ‘권조이’ 양의 못말리는 한국사랑
“기존 개혁안에 대한 투자자·주주 불만 때문”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합격… 내달 체류준비차 방한 “한국을 무척 사랑해서 애국가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미국 보스턴에 사는 미국인 여고생 조 이 반루벤(메드포드 고교 12학년) 양의 한 국 사랑은 도가 지나칠 정도다. 고교 졸업 식에서 사각모에 태극기를 그려 쓰고 다녔 고, 매일 한국말을 더 잘할 수 있게, 한국 을 매일 사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 다고 한다. ‘권조이’라는 한국 이름을 쓰는 그가 꿈 에도 그리던 한국 땅을 마침내 밟는다. 지 난 2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했고, 가을학기 입학을 앞두고 다음 달 입학 준비 를 위해 입국한다. 조이 양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 터뷰에서 “가슴 설레고, 떨리고, 흥분된다” 며 방한 소감도 호들갑스럽게 전했다. 인터 뷰와 의사소통을 위한 카톡 대화는 모두 한 국어로 진행했다. ‘도대체 왜 한국을 그렇 게 좋아하는지?’ 궁금했다. “제가 어떻게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갖게 됐는지는 정확히 몰라요. 중학 교 때 일본 애니메이션을 무척 좋아해 일본
어를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일본에 대 한 그런 열정은 없었어요. 하지만 한국문화 에 대해 알아봤을 때 제 인생은 완전히 변 했습니다. 그땐 정확히 어떻게 그런 관심이 생겼는지는 알지 못했지만 이젠 알 것 같아 요. K-팝 때문만은 아니었는데, 하나님이 이 사랑을 제 마음속에 불어 넣어주셨습니 다. 4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 열정과 사랑은 더욱 커지기만 했습니다.” 조이 양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로 이어졌다. 그는 매사추세츠주 동부 브루클 라인에 있는 보스턴 한국학교를 찾았다. 그 곳에서 김동규, 이승연 선생과 강상철 교장 을 만나 한국어 실력을 키웠다. “매주 토요일 보스턴 한국학교에 나가기 전에는 독학으로 공부했어요. 아버지가 직 장을 통해 알게 된 교환 학생들을 소개해줘 한국어를 배우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 친구 들에게 계속 배울 수 없어 인터넷에서 한국 학교를 찾았죠. 그때 보스턴 한국학교를 만 난 것입니다. 한국어 실력요? 중급 정도예 요. 아직도 멀었습니다.” 한국어 실력을 키운 권 양은 연세대와 고
권조이 양(가운데)의 고교 졸업식에 참가한 부모와 기념촬영한 장면.
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지원했고, 지난 2월 두 학교에 모두 합격했다. 그리고 10학년 때부터 가고 싶었던 연세대를 선택했다. 그녀는 “합격통보를 받고 난 후부터 지 금까지 연세대 신촌 캠퍼스를 누빌 생각에 밤잠을 설쳤다”고 눈에 보일 정도로 유난 을 떨었다. ‘한국 사랑’ 때문인지 한국 음식을 좋아 하는 것도 덤으로 따라왔다. “한식을 먹으러 가면 정말 기쁘고, 기분 이 좋아요. 비빔밥, 김밥, 김치찌개, 순두부
찌개, 불고기, 갈비, 떡볶이, 자장면, 한국에 가면 새로운 음식을 먹을 생각에 벌써 가슴 이 뛴답니다.” 그녀는 권 씨 성을 가진 한국인 친구 덕 분에 성에 ‘권’을 넣은 이름을 쓰고 있다. 한 국땅을 밟기도 전에 한국남자와 만나 결혼 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한국 남자들은 정말 잘 생겼고, 당연히 한국인과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거 침없이 의사를 표현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세계한상대회 이끄는 송창근 KMK그룹 회장 “10월 경주대회서 청년 실업 해소 돕는 ‘인턴 페스티벌’ 열겠다” “청년 실업의 대안으로 한상(韓商)을 통 한 해외 취업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우수 한 청년 인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세 계한상대회에서 ‘인턴 페스티벌’을 열겠습 니다.” 최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의 JW메리어 트호텔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브레인스 토밍 회의’ 참석차 방한한 송창근 KMK그룹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 취 업 불황 극복’을 강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제14 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지난 4월 대회장에 선출된 그는 재외동 포재단 임직원과 주요 한상 리딩CEO들과 함께 한상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 상 가치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개선 등 아 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세계 신발업계의 ‘큰손’인 송 회장은 1988 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단돈 300달러로 사업을 시작, 6개 계열사에 2만여 명의 종 업원을 거느린 그룹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
이다. KMK는 나이키, 컨버스, 헌터부츠 등 세 계적인 브랜드 신발을 연간 3천만 켤레 생 산해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 다. 해외 인턴십을 통해 10여 명의 국내 청 년을 채용하기도 했다. 그는 “혁신을 통해 활력 넘치는 한상대 회를 개최할 작정”이라며 “한상 네트워킹 활성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견인 이라는 두 가지 명제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한상의 존재감을 국내 에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 출간 2008년 베스트셀러 산문집 ‘네가 어떤 삶 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로 젊은 이에게 위로를 건넨 공지영(사진)이 다시 한번 청춘을 위한 에세이집을 내놨다. ‘네가 어떤 삶을…’이 첫째 딸이 고등학
광주 시민단체 활동가 700일째 1인 시위
하도록 도와주려는 것이기도 하다. “마음이 힘든 것을 마음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잘 못하거든요. 대신 좋은 요리로 몸 을 편하게 해주면 마음도 바뀐다고 생각했 어요. 배고플 때 마음과 배부를 때 마음이 다른 게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지 말고 이왕이면 좋은 먹을거리를 스스 로 사서 맛있는 밥을 해먹고 마음을 위로했 으면 했어요.” 작가가 딸을 위한 책을 두 권 이나 낸 것은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아쉬움 때문이었다. 독립적으로 교육한 어머니 덕 에 작가가 됐지만 사회생활도, 연애도 많이 해보지 않은 어머니에게서 인생의 지혜를 많이 얻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독일 최대 시중은행인 도이체방크(도이치은행)가 안슈 자 인·위르겐 핀첸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고 최근 전격 발표했다. 후임은 2013년부터 감독이사회에서 일해온 존 크라이언으로 발표됐다. 크라이언은 먼저 물러나는 자인의 뒤를 이어 공동 CEO가 됐다가, 핀첸까지 내년 5월의 정기 주총에서 사퇴하면 단독 CEO가 된다고 도이체방크는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도이체방크 투자자와 주주들이 자인·핀첸의 은 행 개혁안에 불만을 제기해 전격 교체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도이체방크는 2012년 6월 출범한 자인·핀첸 체제에서 금 리 담합·돈세탁 등 각종 추문에 연루돼 모두 25억 달러(약 2 조8천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저조한 실적에서 벗 어나지 못하는 주요 은행으로 비판받아왔다. 자인은 인도 출신의 영국인으로 도이체방크 경영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핀첸은 은행의 독일 이미지를 상징하는 존재 가 돼왔다. 새 수장이 되는 크라이언도 영국 출신으로, 도이체방크의 주요 경쟁사인 스위스 UBS의 재무책임자(CIO)를 역임했다. 크라이언은 CEO 교체 발표 후 성명을 내고 “(회사 개편) 전 략을 어떻게 실행하느냐와 고객 신뢰 회복, 그리고 투명성 개선에 은행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은행 고위 소식통은 로이터에 “기존 개편 전략 마련에 깊게 관여해온 크라이언이 이를 크게 손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런던 소재 애틀랜틱 에쿼티스의 크리스 휠러 은행 애널리스트는 “(개편 전략의) 많은 부분이 여전히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독일의 ‘챔피언 은행’을 탈바꿈시키기 위 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개혁안이 ‘너무 늦고, 너무 소극적’이라고 투자자들이 비판해왔다고 덧붙였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광주의 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가 700일 째 1인 시위(사진)를 벌여오고 있다. 정달성(35)씨가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한 지 8일로 700일째 를 기록했다. 정씨는 지난 2013년 1월께부터 각종 사 회·정치적 문제나 현안 등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피켓에 적고 ‘안녕하지 못한다’는 구호로 1인 시위를 벌여오고 있다. 그는 1인 시위 외에도 세월호 참사가 발 생한 첫 주말부터는 용봉동 비엔날레에서 일부 시민들과 함께 매주 촛불집회도 계속 열고 있는데 지난주말까지 총 66회를 진행 했다. 정씨는 “처음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시민들이 캔커피, 장갑 등을 건네며 호응해줘 700여 일 동안 1인 시위가 오히려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제가 주장하는 구호대로 세상이 바꿔었는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아닌 것 같 다”고 말했다. 정씨는 최소한 세월호 참사가 마무리되 는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할 계획이다.
공지영 “딸아, 세상은 공평하지 않단다” 교 3학년이던 때 쓴 편지를 모은 것이라면 새 책 ‘딸에게 주는 레시피’(한겨레출판)는 이제 20대 후반, 취업 준비를 하는 딸에게 보내는 글이다. 작가는 딸을 향한 응원의 말을 27개의 초간단 요리법과 함께 담았다. 채식이나 유기농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시금치 샐러드와 애호박 부침처럼 ‘건강 한’ 요리도 있지만 칠리새우, 프렌치토스트 처럼 감칠맛 나는 요리도 여럿 담겼다. 요리법은 대부분 10∼15분 안에 끝낼 수 있을 만큼 쉽다. 작가는 전화 인터뷰에서 “몸을 편하게 해 주면 마음도 바뀐다는 생각에 딸에게 요리 법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해 사는 딸이 부담없이 식사
도이체방크, CEO교체
인사 특허청 ◇ 서기관 승진 ▲ 운영지원과 남성호 ▲ 창조행정담당관 실 박상범 ▲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이미옥 ▲ 상표심사2과 이귀화 ▲ 복합상표심사팀 이영권 ▲ 국제상표출원심사팀 김기홍 ▲ 복합 디자인심사팀 이승무 ◇ 기술서기관 승진 ▲ 멀티미디어방송심사 팀 천대식 ▲ 에너지심사과 유병철 ▲ 응용소재심사과 이상돈 ▲ 전 력기술심사과 송병준 ▲ 자동차심사과 함중현 ▲ 약품화학심사과 신영신 ▲ 약품화학심사과 유준석 ▲ 응용소재심사과 정다원 ▲ 차 세대수송심사과 정흥영 ▲ 바이오심사과 조현경
부고 ▲ 이규용(전 MBC 프로덕션 이사)씨 별세, 이경준(전 한국전력기술)·선 우(성남서중 교사)씨 부친상, 정헌재(신한은행 차장)씨 빙부상, 이인용(삼성 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사장)씨 형님상 = 13일 오후 11시,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장지 원주시 문막읍 충효공 원. ☎ 02-2258-5940 ▲ 조희광씨 별세, 승현(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관)·용현(캐나다 스코시 아뱅크 시니어매니저)씨 부친상 = 12일 오후 10시7분, 연세대 세브란 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5일. ☎02-2227-7541 ▲ 최이분씨 별세, 전민수(한국NGO연합 사무총장)·필수(자영업)씨 모 친상, 전호찬(대한석탄공사)씨 장모상, 전문경(홍제초등학교 교사)씨 조모 상 = 13일 오전 9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5 일 오전. ☎02-2227-7572 ▲ 양기식(전 동양상선 회장)씨 별세, 양웅(전 국제치의학회장)·인(인 갤 러리 대표)·경희씨 부친상, 김희근(벽산엔지니어링 회장)·홍석조(BGF리 테일 회장)씨 장인상, 김종숙씨 시부상 =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 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02-2227-755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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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너희들이 알긴 뭘 알아 컬럼 서태지가 ‘난 알아요!’ 를 들고 나왔을 때 기성 세대는 농담 삼아 ‘지가 알긴 뭘 알아!’라고 말했 다. 그러나 학생들 세계 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서태지는 ‘아이들의 문 김정겸 화’를 알고 나왔다. 이제 한국 외대 철학과 교수 껏 들어 보지 못했던 반 복적인 가사는 지금도 모든 노래의 가사에 쓰이고 있다. 자꾸 반복되어 노출되는 것에 우리는 어 쩔 수 없이 그에 익숙해지고 애착을 갖게 된다. “반복적 노출은 사회적 애착”이라고 말한 로버트 자이온스의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난 알아요’가 나오기 전까지의 가사와 곡은 일정한 틀(4/4박자, 3/4박자 등)에 맞 추어 진 전형(典型)이어야 했다. ‘전형적’이라는 말은 같은 부류 안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본질적인 특성을 가진 것 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난 알아요’는 빠른 리듬에 rap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 다. rap은 ‘강렬하고 반복적인 리듬에 맞춰 가사를 읊듯이 노래하는 대중음악〔Daum 국어사전〕’이다. 놀랍고 신선했다. 빠른 템포만큼 아이들의 가슴은 뛰게 했 고 rap은 젊은 세대들만이 따라 할 수 있는 전유물이었다. 이는 기성세대에 대한 도전이었다. 지금
까지 억눌려 왔던 젊은 세대는 자신들만의 독특함을 보여 주고 싶은 욕망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소위 Post-Modernism의 출현인 것이다. 이제까지 공통성(Common)만 강 요해 왔고 획일적인 사고방식의 교육, 주 입식 교육이 이루어졌다. Modernism적 진리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답을 강요하는 획일적 진리이다. 예를 들면 ‘수상한 사람을 보았을 때 어 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모두 ‘113 에 신고해야 한다.’만이 정답인 것이다. ‘이 웃집 어른에게 알린다.’도 맞는 답이지만 이는 정답이 되지 않는다. 서태지 세대들 은 ‘113’과 ‘이웃집 어른’ 모두가 정답이라 는 것이다. 대중문화(Popular Culture)는 기존의 귀 족문화에 대해 자연 발생적이다. 기존 세대의 문화에 대한 저항문화를 청 소년 문화로 보면 그네들을 이해할 수 있 다. 청소년의 기존세대에 대한 저항문화는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P. Willis는 저항이론에서「반학교 문화 를 형성」하는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존재 로 본다. 수동적인 존재에서 벗어나 인간 은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개혁할 수 있다 고 본다. 기존 기득권 세대는 청소년 문화를 제대 로 이해해야 정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공통성과 전체성만을 추구해 왔던 기성 세대가 차이성(It’s different)을 주장하는 개 성만점의 그네들을 이해하기가 힘들 것이 다. 그러나 정신세계는 이해(Verstehen)의 학문이다.
대통령 방미 연기 악영향 없게 대처해야
이해는 상호작용과 의미소통의 과정이다. 정신세계를 실증적으로 이해하려는 기 성세대는 절대로 젊은 세대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없다. 학교는 푸코(Foucault)의 말처럼 학교 규율이나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모든 것 을 감시 감독하는 원형감옥(panopticon) 이다. 가정도 틀에 짜여진 대로 움직여 주어야 하는 robot역할을 강요해 왔다. 이런 보이지 않는 틀 속에서 서태지는 해방구였다. 대한민국이 OECD가입국 중 이라크 다 음으로 갈등지수가 높다고 한다. 이념갈등, 세대갈등, 지역갈등, 공공갈 등으로 인해 사회적 손실이 무척 크다.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 법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 영어로 역지사지를 “put oneself into a person’s shoes”로 표현한다. 자신을 다른 사람의 신발 속으로 넣어 보라는 뜻이다. 남의 신발은 맞지 않는다. 이때 상대방 이 얼마나 불편했던가를 이해할 수 있다. 이제 Modernism적 기성세대는 postModernism적 사유의 젊은 세대를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여야 한다. 거꾸로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에 대한 배 려를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이때 진정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 다.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갈등이 없는 사회를 위하여 끊임없이 노 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원하며…
황창규 KT 회장 “차별화 이통 시장 선도” 전 직원에게 CEO 이메일 발송
박원순 서울시장 보라매병원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동작구 보라매병 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선별 진료소와 격리병동 등 운영상황을 점검(사진) 했다. 보라매병원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 부가 지정한 서울지역 집중 치료기관으로 음 압시설이 설치된 전문 격리병동 등을 운영하 고 있다.
이동필 장관 FAO 총회 참석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최근 이탈리 아 로마에서 열린 제39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 을 했다. 이 장관은 기조연 설에서 농촌 개발과 농업 의 미래 성장 산업화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남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를 끊 임없이 지속해야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습 니다.”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고객을 위한 끊임 없는 혁신과 차별화로 이동통신 시장에서 앞 서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황 회장은 10일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 을 보내 “최근 우리는 작년부터 치밀하게 준 비해온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음성무제한 시대를 선도하는 동시에 경쟁사들을 당혹케 했다”며 “핵심 기능인 ‘밀당’의 경우 고객의 30%가 사용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다”고 자평했다. 황 회장은 “보조금 중심의 환경 속에서 경 쟁사를 따라가기에 바빴던 KT가 새로운 패러 다임을 만들고 시장을 뒤흔들었다는 데 대해 여러분의 자부심 또한 컸으리라 생각한다”면 서도 “그러나 저는 이번 데이터 요금제 출시 과정에서 우리가 처한 경쟁 현실의 냉엄함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야심차게 준비한 요금제를 경쟁사들은 2주만에 바로 따라왔 다”며 “잠깐의 승리가 완전한 승리는 아니며,
지금 이겼다고 하더라도 느슨 해질 시간이 없 다는 것이 우리 가 처한 현실” 이라고 지적했 다. 이어 “요즘 외부로부터 KT 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자주 듣 고, 실제 숫자 상으로도 (경영 상황이)나아지고 있으나 좋 아졌다는 착각과 자만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 야 한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일사불란 한 실행력으로 남들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를 끊임없이 지속해야만 1등 리더십 을 유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교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갖춰 야 하고, 따라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밀당’이 나 ‘마이 타임 플랜’ 같은 차별화된 무기가 지 속적으로 나와야 하며 고객 접점에서는 이런 차별성을 제대로 이용하는 전략을 만들고 실 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14∼18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을 전격 연기했다. 메르스 사태가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 고 국민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대통령이 미국 방 문을 연기한 것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국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박 대 통령은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방미 일정을 연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적 측면에서는 아 쉬운 견해가 있겠지만 대통령이 국민 안전을 최 우선으로 챙기겠다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이번 주가 메르스 사태의 분수령이 되는 상황 이라고 한다. 박 대통령이 방미 연기를 결정한 만 큼 청와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상황을 완벽히 장악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국민의 큰 불안은 이 질병이 갖는 의학적 위협 탓만은 아닐 것이다. 사태 발생 초기 정부의 대응은 미숙했고 국민 의 실망은 자연스럽게 커졌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과 북한 내부의 체제 불안정성 고조, 미국과 일본의 ‘신밀월’ 시대 개 막, 미·일과 중국 사이의 갈등 심화 등에 대처하 기 위해 한미 정상회담 필요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방미 연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든 내각은 자성해야 한다.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에 특별한 영향은 없겠 지만 외교당국은 대통령의 방미 연기 결정에 따 른 혹시 모를 악영향이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 야 한다. 한미 정상회담은 연기됐지만 한반도 정세관리 및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해 양국간 긴 밀한 협의는 물샐틈없어야 한다. 청와대는 “향후 한미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 른 시기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외교당국은 메르스 사태 진정 이후 대통령의 방미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지도록 미국과 협의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북한 핵 문제를 이대로 방치하면 비핵화 문제 는 더 요원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한이 버틸 수 없는 특단의 제재 강화든 당근 제시든 더 늦기 전에 한미 양국이 움직여야 한다 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도 8월에 나올 예정이다. 그 전에 우리의 분 명한 목소리를 미국에 전달하고 일본을 움직일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허심 탄회하게 얘기하고 조율할 현안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메르스 2차유행 시민의식으로 끊어내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메르스 추가 확진 환자는 지난 4일 5명이었다 가 5일 9명, 6일 14명, 7일 23명으로 가파른 증가 세를 보이다가 8일에는 8명으로 급감했으나 9일 다시 13명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 환 자는 9일까지 108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난 9명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것은 이날 늘어난 확진자 13명 가운데 10명이 `2차 유행’의 발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 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이날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는 47명의 확진자 가 나와 최다 메르스 환자 발생 장소가 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8일 추가 확진자가 3 명만 발생해 확산세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하루만에 다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아 직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메르스가 국내에서 처음 확진된 지 벌써 20일 이 넘었다. 긴장이 풀어질 수 있는 시점이다. 하지만 적어도 2차 유행의 종식 여부가 판가 름나는 이번 주말까지는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2차 유행 종식 여부를 가를 시점을 무사히 넘 기지 못하면 상황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격리자 가 3천명을 훌쩍 넘었고 확진자 11명이 불안정 한 상태임을 봐도 상황은 아직 유동적임을 알 수 있다. 마침 정부는 10일 담화문을 내고 다시 한번 국 민협조를 당부했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또 메르스 확산을 금주 내 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병관리 중앙·지역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발표했다.
거점 의료기관은 경증·의심 환자 진료를 맡는 노출자진료병원 32곳과 중증 확진 환자 치료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치료병원 16곳으로 구분해 정해졌다. 또 메르스 환자가 거쳐가지 않은 안전병원이 확보돼 응급실 밖에 별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 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 등을 진료토록 했다. 많이 늦었다는 느낌은 있으나 의료체계가 어 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갖춘 것 같아 다행이다. 이제부터라도 이런 진료, 치료 체계에 따라 순 조롭게 의료 관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지난 20여일간 메르스 사태로 전 국민이 큰 홍 역을 치렀지만 우리가 비교적 확실하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메르스 2차, 3차 감염은 병원내 환경이라는 제 한된 공간에서만 진행됐다는 것이다. 아직 지역사회 전파의 가능성이 없다고 예단 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양상으로는 병원밖 감염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최 총리대행이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통해 `국 민협조’를 당부한 것도 이런 판단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결국 병원 내 감염이 더 확산하지 않게 하고 병 원 간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의미다. 이런 일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 다. 국민의 자발적인 협조만이 방역 목표를 이뤄 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격리 대상이 된 경우는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인내하고, 당분간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을 자제하는 일 등이 사소하지만 중요한 수칙이 되는 때다. 자발적인 시민의식을 발휘하지 않고는 메르스 사태를 끊어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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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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