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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예비 4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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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계열사 간 칸막이 규제 확푼다 뉴스 청진기
은행서 계열 저축은행·캐피털 상품 판매 허용 서비스 위탁도…하나·외환 등 지점망 공동활용
시중은행 창구에서 같은 금융 지주 계열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같은 금융지주 내의 서로 다른 은행에서 입금·지급 등 기본적인 업무도 볼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 은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22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지주 계열 사 간 업무위탁이나 겸직과 관련 한 칸막이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 로 했다. 일례로 자회사 간에 대출이나 신용카드, 할부·리스 등 각종 금 융상품을 팔기 위한 신청 및 서류 접수 위탁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런 제도 개선안이 시행되면 은행대출이 어려운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계열 저축은행이나 캐 피탈사가 판매하는 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계약에 대한 심사·승인은 해당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가 맡되 신청·접수 창구를 계열사 창구 전 체로 넓혀 주는 것이다. 대출이나 카드, 보험(방카), 할 부·리스 등은 은행 지점에서, 자 산관리는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입금이나 지급서비스, 예금·채 무잔액증명서 발급, 환전 등 금융 서비스도 계열사 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나·외환은행, 부 산·경남은행, 광주·전북은행 등 한 금융그룹 내 두 은행이 지점망 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금융지주 내 자회사 간 직 원 겸직 허용 범위를 늘려 심사 나 승인 등 핵심업무를 제외한 업무에서 자회사 간 겸직을 허용
키로 했다. 신용위험 분석·평가, 위험관리, 내부통제 등 업무에서 자회사 간 겸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위탁이나 겸직과 관련한 업무절차를 최장 30일이 소요되 는 사전승인에서 7일 전 사전보고 로 바꿔 간소화했다. 금융지주 내 시너지를 강화하 는 차원에서 계열사 간 정보 공유 는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1개월 이내 정보 공유나 법규· 국제기준을 준수한 금융지주 내 자회사 간 정보공유는 사전승인 의무를 줄여주기로 했다. 이렇게 규제를 완화하면 은행 이나 증권, 보험, 카드 등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고객에게 우 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 해진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판가름난 ‘경제錢쟁’…남북 ‘N-S극’ 남한 국민총소득 북한의 42배 달해 남한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 계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성장 모 델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때 남한 보다 경제적 우위에 올랐던 북한 은 세계 최빈국의 지위로 추락했 다. ▶관련기사 3면 남한은 시장주의와 개방정책을 앞세워 경제력을 엄청나게 키우 는 성과를 올렸다. 반면 북한은 낡 은 이념이 된 사회주의와 정권 유 지를 위한 폐쇄주의에 갇히는 바 람에 경제력 면에선 외려 뒷걸음 질했다. 전후 펼쳐진 남한과 북한 의 체제 싸움은 사실상 경제력 대 결이었다.
신규 면세점 열차에 타라 - 롯데면세점
▶14면
선물하자 아베 총리가 취재진에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朴대통령 “새로운 한일관계 원년으로” 아베 “차세대위해 양국 관계발전 희망”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靑, 리셉션 메시지 공개
<돈 전>
전쟁 직후인 1950년대 북한의 경제력은 남한보다 대략 2배 정도 앞섰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1953년 휴전 이후 분단 이 고착된 남북한은 각각 자본주 의와 사회주의라는 상반된 체제 로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양상 이 달라졌다. 경제력은 역전됐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남한은 경제력 측면에서 1970 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북한을 확실하게 따돌 리고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것으 로 평가된다. 북한을 제친 남한은 시장경제 와 자본주의의 창조력과 경쟁을 통해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국 진입 단계에 이르렀다. 현대경제연구원 최성근 연구위 원은 “경제 체제가 남북한 경제전 쟁의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했다.
“선친 사진 선물합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2일 도쿄 총리관저를 예방차 방문,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했다. 윤 장관이 아베 총리의 선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의 사진을
남북한 사회·경제 주요 지표
6한국전쟁 ·25 65주년 정전 63주년
2013년 기준
남한
북한
남/북(배)
인구 (만명)
5,022
2,454
2.0
명목 GNI (조원)
*1,441.1
33.844
42.6
1인당 GNI (만원)
*2,870
138
20.8
무역총액 (억달러)
10,752
73
146
수출 (억달러)
5,596
32
174
수입 (억달러)
5,156
41
125
조강생산량 (만 t)
6,606.1
121
54.6
시멘트 (만 t)
4,729.1
660
7.2
발전설비용량 (만kW)
8,696.9
724.3
12.0
쌀 (만 t)
423.0
210.1
2.0
수산물 (만 t)
313.5
74.9
4.2
도로총연장 (km)
106,414
26,114
4.1
선박보유량 (만 t)
1,358
73
18.6
자료/ 통계청
금융위원회가 18일 내놓은 인 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기사 11면 은산(은행-산업자본) 분리 규 제를 인터넷은행에 대해서는 대 폭 완화해 산업자본인 비금융주 력자의 지분한도를 50%까지 허 용하고, 최저자본금도 시중은행 의 절반인 500억원으로 낮췄으며
영업범위도 일반은행과 차등을 주지 않기로 해서다. 이는 대부분 그간 논의되거나 예상됐던 규제 완화 수준의 최대치로 여겨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년 만 에 국내 금융시장에 신규 은행 설 립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 의 은행”이라며 “단기적인 추진전 략을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조기 출현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는 물론 이고 웬만한 알짜 중소기업이라 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할 수 있을 정도로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입방안의 핵심 쟁점은 비(非) 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지분 보 유한도였다. 비금융회사의 자본 총액이 전체 자본의 25% 이상이 거나 비금융회사의 자산합계가 2 조원 이상에 해당하는 비금융주 력자는 은행 지분 4%까지만 보유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재벌의 자본집중과 은행 사금 고화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구 실하는 이른바 은산분리 규제다. 이 지분한도 규제를 인터넷전 문은행에 한해 50%로 완화한다
는 게 정부안이다. 금융위는 50%에 대해 “경영권 확보에 필요한 수준까지 완화해 다른 주주들의 견제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수준”이라며 ‘50% 까지만 완화’라는 표현을 썼다. 정관변경이나 영업양도, 감자 등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주주총회 결의를 위해선 주주 3 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 큼 50%로 완화해도 최대주주에 대한 견제가 가능하다는 논리에 서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잠정치
그는 “사회주의 비효율성으로 북한 경제가 추락하는 동안 남한 은 수출중심의 개방 경제로 세계 사에서 유례없는 경제발전을 이 뤘다”고 말했다.’ 남북한의 경제력 격차는 지표 로 극명하게 드러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잠수함 인수평가 비리’ 현대중공업 압수수색 결함 묵인한 대가로 해군 중령 취업시켜준 혐의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 (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22일 해 군 214급(1천800t·KSS-Ⅱ) 잠수 함 인수평가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 에 있는 현대중공업에 수사관들 을 보내 잠수함 건조 및 직원 인사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합수단이 잠수함 인수평가 비리 수사에 착 수한 이래 현대중공업 본사와 울 산공장 등이 압수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합수단은 예비역 해군 중령 임 모(57)씨가 잠수함의 성능문제를 눈감아준 대가로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추가 압수수색을 했다. 임씨는 2007∼2009년 해군 잠 수함 인수평가대장으로 근무하 면서 214급 잠수함의 핵심장비인 연료전지(Fuel Cell)의 정지문제를 묵인하고 시운전 결과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이달 초 구 속기소됐다. 잠수함이 해군에 인도된 뒤에 도 102차례나 연료전지 결함이 발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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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자사고 평가결과 4개교 기준점 미달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에서 4개교가 기준 점에 미달, 지정취소 청문 대상 학교로 결정됐다. 서울교육청은 22일 2015년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 가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평가대상 11개교 중 경문고·장훈고·미 림여고·세화여고가 기준점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평가대상 학교는 기준점에 미달한 4개교를 비롯해 대광·대성· 보인·선덕·양정·현대·휘문고의 총 11개교다. 모두 2011년부터 자사고로 운영돼온 학교들이다. 서울교육청은 기준점 60점에 미달한 4개교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신청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청문회를 오는 7월 6∼7일 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대학교수·교원·학부모 등 8명으로 ‘2015 자사고 평가위원회’ 를 구성,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5일까 지 학교가 제출한 운영성과보고서 등을 중심으로 서면 평가를 진행 하고 현장 실사도 벌였다. 이어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공공기관 정보보호제품 구매수요 공개한다 내년부터… 미래부 ‘정보보호산업 진흥법’ 제정·공포 내년부터 정부 부처와 소속기 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정보보호 제품·서비스의 구매수요가 정보 보호 기업에 공개된다. 정보보호 관련 기업들이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정보보 호산업의 육성을 위해 이런 내용 등을 담은‘정보보호산업의 진흥 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해 22일 공 포했다. 정보보호산업은 서버나 컴퓨터 에 대한 해킹·침입, 개인정보 유 출 등을 막는‘정보보안’ 보다 더
뜻이 넓은 개념이다. 정보보안 외에도 폐쇄회로(CC) TV 등을 이용한 영상감시, 바이오 (홍채·지문 등 생체정보) 인식, 무 인 전자경비 등‘물리보안’ 과자 동차·항공 등 운송 보안, 의료· 건설·국방 보안, 방범 보안로봇 등‘융합보안’ 까지 포괄한다. 미래부 관계자는“정보통신기 술(ICT)의 발전에 따라 사이버 위 협도 커지고 있다” 며“사이버 방 위산업이자 사회안전산업이고 미 래 신성장산업인 정보보호산업의 수요와 공급 측면을 망라해 이 산
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을 마련했 다” 고 말했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 먹거 리 산업의 하나로 정보보호 분야 를 꼽으면서 이 산업의 진흥법이 제정된 것이다. 이 법은 우선 정부와 산하 공공 기관 등의 정보보호 제품·서비 스에 대한 구매수요 정보를 정보 보호 기업에 제공하도록 했다. 기업이 기술·제품에 대한 수 요를 예측해 이를 기술 개발, 생산 등에 반영하고 시장 예측성을 높 이자는 게 제정 이유다.
정보보호 제품·서비스가 제값 에 거래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등 이 적정 수준의 대가를 지급하도 록 노력하고 정부가 부당한 발주 행위를 방지하도록 했다.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정보보 호에 투자하도록 정보보호에 대 한 투자·인력의 규모, 정보보호 수준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정보보호 준비도 평가’ 와 이렇 게 매겨진 등급이나 관련 인증 현 황 등을 공개하는‘정보보호 공 시’제도도 도입된다. 미래부 관계자는“하위법령을 통해 이처럼 정보보호에 투자한 기업에는 정부 조달사업 때 가점 을 주거나 정부의 지원사업 때 인
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관련 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한 규정들을 뒀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범국가 적 정보보호 산업의 진흥에 필요 한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 해야 한다. 또 5년마다 정보보호산업의 진 흥계획이 수립·시행된다. 이 밖에 정보보호기업과 제품 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 도록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성능 평가를 지원하며 우수 정보보호 기술·기업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서울 취업자 고령층 늘고 청년층 감소 최근 5년간 서울의 청년취업자는 계속 감소하고 고령취업자는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상승 폭도 고령층이 더 컸다. 22일 서울연구원의‘서울의 연령대별 취업 현황은?’인포그래픽 스에 따르면 서울의 만 15∼29세 청년취업자는 2009년 96만 7천명 에서 2014년 87만 2천명으로 매년 조금씩 줄었다. 고용률도 같은 기간 44%에서 43.7%로 감소했다. 반면, 만 65세 이상 고령취업자는 2009년 20만 7천명에서 2014 년 30만 6천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고용률도 같은 기간 22.5%에 서 27%까지 늘었다. 학력수준별로는 청년취업자의 62.9%가 대졸 이상이었고 고졸은 35.5%, 중졸 이하는 1.6%에 불과했다. 고령취 업자의 경우 53.8%는 중졸 이하였고 이어 고졸(31.2%), 대졸 이상 (15%) 등 순이었다. 청년취업자의 평균 임금은 180만 7천원으로 고령취업자(128만 7 천원)보다 높았다. 그러나 청년취업자의 평균 임금은 2009년 157만 1천원에서 2014년 180만 7천원으로 15% 증가했지만, 고령취업자 는 같은 기간 102만 4천원에서 128만 7천원으로 25.7% 늘어 청년 층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해군, 통영함에 처음부터 ‘고물 장비’ 요구 해군이 최신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에 1960년대 수준의‘고물’ 음파탐지기를 장착해달라고 방위사업청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드 러났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통영함에 탑재될 선체고정 음파탐지기(HMS)의 요구성능안을 허위로 작성 해 제출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로 예비역 해군 대령 이모 (56)씨와 현역 해군 대령 변모(51)씨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해군본부 전력소요과에 근무하던 2008 년 11월 1960년식인 평택함·광양함에 장착된 구형 음탐기의 성능 이 통영함의 작전요구성능(ROC)에 부합하는 것처럼 요구성능안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영함 도입사업은 방사청이 해군으로부터 요구성능안을 제출받 아 업체들에 제안요청서를 보내는 순서로 진행됐다. 방사청은“통 영함 음탐기 ROC와 함정건조기본지침서(TLR)가 규정한 성능에 부 합하도록 요구성능안을 작성해달라” 고 해군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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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미 CDC 전문가단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오른쪽)과 수전 거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면역 및 호흡기질환센터팀장(왼쪽)을 비롯한 한-미 CDC 전문가단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의과학지식센터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기술적 협력을 위한 착수회의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메르스환자 목욕탕 이용 266→224명으로 줄어 CCTV 정밀분석 결과… 신원 미확인자도 103→44명으로 대구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 확진 환자 A씨(52)가 발병 뒤 지난 14일 찾은 남구 한 목욕 탕을 이용한 사람이 당초 보다 42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씨와 접촉했으나 신원 파악에 실패한 인원도 103 명에서 44명으로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감소했다. 대구시는 22일 목욕탕 인근 폐
쇄회로(CC)TV 정밀분석 결과 이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한 대상자는 기존 266명에서 224명 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목욕탕 폐쇄 시점인 15일 오후 7 시까지로 범위를 한정해 목욕탕 이용으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이 있는 사람은 266명이라고 발 표했다.
민노총, 내달 15일 2차 총파업 민주노총은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1차 총파업(4월 24일)에 이 어 다음 달 15일 2차 총파업을 벌 인다고 22일 밝혔다. 민노총은 총파업 목표로 △임
금피크제 철회 △일반해고 가이 드라인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쟁 취 △교사·공무원 탄압 중단 △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등을 내세 웠다. 민노총은 총파업에 앞서 이 달 27일 서울역 앞에서 조합원 2
또 이용 시간대에 따라 62명을 자가격리자(14일 오전 11시∼오 후 4시)로, 나머지 204명을 능동 관찰자(14일 오후 4시∼15일 오 후 7시)로 각각 분류했다. 그러나 CCTV 화질 불량 등 이 유로 신원 파악 뒤 분류별 조치를 한 인원은 163명(자가격리 33· 능동관찰 130)에 그쳤고, 나머지 103명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만여명이 참석하는 전국노동자대 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과의 연대투쟁도 본격 화한다. 양대 노총 제조·공공 부 문은 다음 달 4일 서울광장과 서 울역 앞 등에서 대규모 공동집회 를 열기로 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대구 메르스 첫 확진환자 주요 동선 1 2
주민세 면제 확대 의료급여 수급자도 면제
서울
154번 환자(52)
1 5월 27일 서울삼성병원 제2응급실 방문 2 28일 서울현대아산병원 방문 및 오후 KTX로 대구 이동 3 6월 8~9일 직원들과 저녁모임 4 13일 집에서 휴식, 공중목욕탕 5 15일 출근 및 업무, 보건소 방문 메르스 확진 판정(2차례 양성) 6 16일 대구의료원 음압병상 격리중
대구
3 4 5 6
저소득층 복지제도인 국민기초 생활보장제도의 확대 개편과 함 께 주민세 면제 가구가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하반기(8월 분)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 급여 수급자 외에 의료급여 수급 자에게도 주민세 개인균등분을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세 개인균등분은 세대(가 구)별로 부과되는 지방세다. 또 내년부터는 생계·주거·교 육급여 수급자까지도 지방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주민세 면제 대상이 올해 2월 현재 133만 가구 에서 내년에 최대 210만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주민세 면제 대상 확대는 기초 생활보장제도가‘맞춤형’ 으로 확 대 개편되는 데 따른 것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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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끝나지 않은 전쟁 6·25 65주년…분단 넘어 통일 ‘전진앞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북한군, 중공 군 피해 197여만명, 남북한 민간 인 피해 249여만명. 6·25전쟁 당 시 전사 및 사망, 부상, 실종, 납 치, 포로를 모두 합한 군인과 민간 인 피해자 수치다. 6·25전쟁은 400만명에 달하는 군인 및 민간인 사상자를 낸 참혹 한 전쟁이었다. 군인보다 민간인 피해가 더 심했던 것은 서로에 대 한 적대적 감정이 커지면서 양민 학살 등이 대규모로 자행됐기 때 문이다. 6·25 전쟁이 남긴 상처는 여전 히 치유되지 않은 채 남북한은 세 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 ●불안한 정전체제, 평화체제 전환
노력 빈번히 물거품 특히 북한의 정전 이후 1994년 4 장5조는 ‘남과 북은 현 정전상태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월 말까지 정전협정 위반건수는 42 를 남북 사이의 공고한 평화상태 전환하려는 노력은 정전협정 체 만5천271건에 달한다. 1994년 4월 로 전환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 말 이후로는 유엔군사령부가 별도 력하며 이러한 평화상태가 이룩 결 직후부터 시작됐다. 정치적 협상을 통해 평화체제 로 위반 사례를 집계하지 않아 자 될 때까지는 현 군사정전협정을 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1954년 제 료가 없는 상태다. 북한의 잇따른 준수한다’며 평화체제 이행 과제 네바에서 남북한과 미국, 소련, 중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에서 전쟁 트 를 명시했다. 국 등이 참여하는 정치회담이 열 라우마는 사라지지 않았다. 1996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불안한 정전체제를 남북통일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 렸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87일 만 지향하는 평화체제로 전환하려는 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을 에 막을 내렸다. 결국, 한반도의 평화는 정전협 노력은 1990년대 들어 다시 본격 위한 4자 회담(남·북·미·중)이 정 정에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됐지 만, 남북 양측의 군인·민간인 사상자 400만명…남북 적대적 감정 여전 정전협정 준수 평화체제 구축 요원…”교류 확대 일관된 대북정책 필요” 의지는 그리 강 하지 않았다. 남 북이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비무 화했다. 식 제안됐고, 이듬해 미국에서 4 1992년 체결된 ‘남북 사이의 화 자 회담이 한차례 열리기도 했지 장지대(DMZ)에 중화기를 배치하 기까지 그리 오랜 세월이 걸리지 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만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지 못 않았다. 합의서’(이하 남북기본합의서) 1 하고 중단됐다. 2000년 김대중 대 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첫 남북정상회담은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로 전환하 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에 서 ‘현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 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직접 관련된 3자 혹은 4자 정상 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로 합 의했다.’ ●남북 간 깊은 불신의 골…”교 류·협력으로 극복해야” 이러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곧 돌아온다더니 납북자 가족의 멍든 가슴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지 65년째. ‘곧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인민군에 끌려 집 을 나간 혈육을 납북자 가족들이 기다린 지도 65년이 됐다. 세월이 흘러 정부와 국민의 기억에서 이들의 존재가 흐릿해져도 피붙이를 잊을 수 없었던 납북자 가족들은 2000년 60여 명이 모여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족회)를 결성해 납북자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외로운 싸 움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납북사건 진상 규명과 납북자 생사 확인 등의 내용 담은 특별법 제정 촉구하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북중관계 ‘협력과 갈등의 역사’ 북한과 중국의 오랜 혈맹관계 가 양국 최고지도자들의 세대교 체와 맞물려 변화하고 있다. 동맹관계였던 양국 관계는 북 한 김정은 체제 출범과 중국 시진 핑(習近平) 체제 이후 경제협력에 중점을 둔 ‘정상적인 이웃국가’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양국관계는 늘 가까워 졌다 멀어졌다 하는 부침을 반복 했다는 점에서 현재의 냉랭한 관 계가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미지 수다.’ 한국전쟁에서 미국 등 유엔군 에 의해 궤멸해가던 김일성 정권 을 구원한 것은 중국인민지원군 이었다. 중국은 연인원 60∼70만의 중 국인민지원군을 파병했고 마오 쩌둥의 아들 마오안잉 등 18만명 이 훨씬 넘는 전사자가 피로써 북 한을 지켰다. 이는 어떻게 보면 중국의 보은 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은 국민당과 내전에서 김일성 정 권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승리하 기 어려웠다. 이처럼 양국은 서로 희생을 주고받으며 ‘순망치한’의 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6 년 8월 종파사건으로 불리는 연 안파 숙청, 1960년대 후반 중국의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정치적 갈 등 속에서도 혈맹관계를 지켰다. 북한과 중국은 1961년 7월 베 이징에서 상대 국가가 군사적 공 격을 받으면 전쟁에 자동 개입한
북한과 중국의 오랜 혈맹관계가 양국 최고지도자들의 세대교체와 맞물려 변화하고 있다. 동맹관계였던 양국 관계는 북한 김정은 체제 출범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체제 이후 경제 협력에 중점을 둔 ‘정상적인 이웃국가’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 북중 관계사에서 중국 최 고지도자의 방북이 우선이던 전례가 무너지면서 중국에 대한 김정은 정권의 불만은 노골 적으로 표출됐다. 사진은 지난해 국빈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
북중, 국공내전 지원과 6·25 참전으로 혈맹 구축 김정은·시진핑 체제서 관계악화…변화 가능 주목 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중우호 협력원조조약’을 체결했다. 김일성과 마오쩌둥·저우언라이 등 항일과 한국전쟁 속에서 혁명 의 역사를 공유한 1세대 지도자 의 통치체제로 혈맹 복원이 가능 했던 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북한은 북중 갈등과 중소 분쟁을 겪으면서 자 주 외교를 추구하기 시작했고 중 국의 내정 간섭과 영향력을 경계 하며 인적 청산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북한이 기댈 곳은
중국뿐이었다.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5월 중국을 전격 방문, 장쩌민 국가주 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김정일 위 원장이 1983년 후계자 신분으로 방중한 후 무려 17년만의 나들이 였고 남북 정상회담을 한달 앞둔 시점이었다. 김정일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정치적 동맹을 넘어 경제 적 밀착으로 확대됐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노력에도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 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는 남북 상호 간에 불신의 골 이 여전히 깊기 때문이다. 남북기본합의서와 6·15남북공 동선언,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 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 등 기존 남북 합의서에 한반도 평화를 위 한 틀이 마련돼 있으나 상호 불신 으로 인해 실천되지 못하고 있다. ‘체제안보’를 명분으로 북한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 발에 집착하는 것도 한반도 평화 논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궁 극적으로 통일의 길로 나아가려 면 남북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 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교 교수 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체 제로 가려면 교류와 협력을 확대 하는, 지속적이면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이 필요하다”며 “정권의 이해관계나 보수-진보의 편향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969년 빌리 브란트 총리가 집 권해 동방정책을 추진하기 시작 한 이후 정권교체에도 정책의 일 관성을 유지해 1990년 냉전해제 과정에서 통일을 이룬 독일은 분 단 극복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서독과 동독은 통일 직전까지 매년 수백만 명이 왕래할 정도로 상호 교류·협력이 활발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남북교류 주요 현황
6한국전쟁 ·25 65주년 정전 63주년
186,443
2008년 이후 기준
왕래 인원 수 단위: 명 130,119
120,616
129,028
120,360
116,047
79,503 북 ▲ 남
북 ▼ 남
332
366
246 132
1000
2008
2009
교역액
단위: 백만달러
932 888
2010
14 2012
745
2013
868
914
2014
1,206 1,136
1,074
1,044
934
40
0
2011
897
800
615
521
500
0
반입 반출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대북 인도적 지원규모 총액: 정부차원 + 민간차원, 단위: 억원 총액 1,163 (민간차원 725) 1000
671
(377)
500 0
2008
2009
404 404
(200) 2010
196
141
141 183
195 141
(131)
(118)
(118) (51)
(118) (54)
2011
2012
2013
2014
자료/ 통일부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 을 지낸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통일이 허용되지 않는 국내외 정세에서 분단국가가 선 택할 수 있는 차선의 방책은 독일 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우선 남 북관계를 개선해 남과 북이 서로
오가고 돕고 나누며, 분단의 고통 과 피해를 줄이고, 정치적 통일 은 안 됐지만 경제·사회적으로 통 일된 것과 비슷한 ‘사실상의 통일 상황’부터 실현하는 것”이라고 조 언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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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여야, 한일정상 수교50주년 참석에 ‘환영·기대’ 與 “양국,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하루빨리 정상회담도 해야” 野 “이벤트성 행사 안돼… 日, 진정한 반성과 사과 뒤따라야” 여야는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상대국 대 사관 주최로 열리는‘한일국교 정 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에 교차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 한 목소리 로 환영했다. 여야는 양국관계가 갈등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고, 양국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또 오는 8월 아베 총리 의 2차대전 종전 70주년 담화에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언 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경색됐던 한일관 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 가 되길 바란다” 며“양국이 동북 아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서 경 제·안보·문화·과학 등 분야에 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하루빨리 한일정상회담
도 이뤄지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특히“문제의 핵심은 일본 정부 의 위안부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 문제에 걸려 있다” 며“일본 정부가 이 문제를 매듭짓길 간곡 히 부탁한다” 고 말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한일관계 의 완전한 회복은 일본의 식민지 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선행돼 야 가능할 것” 이라며“아베 총리 는 종전 70주년을 맞아 8월에 발 표할 담화가 양국 갈등 해소를 위 한 초석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외교통’ 인심 윤조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리셉션) 교차 참석은 양국 정상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금년 중 한중일 정상 회담 개최는 곧 한일정상회담도 열자는 데 합의했다는 것과 마찬 가지”라면서“그(한중일 정상회
담)전에 한일관계의 걸림돌도 해 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뜻으 로 받아들여진다” 고 했다. 외통위원인 정병국 의원은 CBS 라디오‘박재홍의 뉴스쇼’ 에출 연,“위안부 할머니들의 억울함과 여러가지 피해에 대한 일본 측의 진정한 사과가 가장 중요하다” 며 오는 8월 예정된‘아베 담화’ 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 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지금 한 일 양국의 관계가 완전히 얼어붙 어 있다” 며“두 나라 정상이 이런 방식으로 행동에 옮김으로써 관 계 개선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기 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역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성찰과 반성 없이 이벤트성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국면을 넘어가려는 것은 적절치 않다” 며“이를 계기로 역 사문제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반 성과 사과가 뒤따르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국회 외통위 소속인 최재천 의 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두
정상의 이번 국교정상화 50주년 행사 교차 참석은 관계개선의 의 지가 있다는 것을 서로에게 정치 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행위” 라며 “양국 외교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복원하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 겨 있다” 고 평가했다. 이어“우리 정부는 역사문제 등 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 없이는 대 화하기 어렵다는 입장이고 일본 정부는 만남을 통해 성과를 만들 어내자는 방식이라 여전히 간극 은 존재한다”면서도“긍정적인 대화의 신호를 주고받은 것만으 로도 의미가 있다” 고 덧붙였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유승민 “사학연금 개정 논의 불가피” “이번주 당정청간 추경에 공감대 형성할 것”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 대표(사진)는 22일“ 공 무 원연금 개정 안이 단 한 표의 반대도 없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사학 연금도 법에 따라서 논의가 불 가피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사 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에 준용
위반 50% 이상 늘어났다 권익위, 작년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실적 발표 예산 목적외사용, 금품·향응수수 가장 많아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 등 수 수 33.3% , 외부강의 등 미신고 10.6%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공용물 사적 사용, 알선·청탁· 이권개입, 불공정한 직무 수행 등 이 주요 위반 유형으로 꼽혔다. 행 동강령 위반 공무원에 대한 처벌 은 강화됐다. 2013년에는 전체 위반 공무원 의 11.5%가 파면 또는 해임 등 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 해 중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15.4%로 증가했다. 행동강령 위 반 적발경로를 살펴보면 자체감 사 등을 통한 내부적발이 1천234 명으로 62.8%를 차지했고, 권익 위나 감사원 등 외부기관 적발이 731명으로 37.2%로 집계됐다. 내부적발 비율은 교육청이 92.5%로 가장 높고 중앙행정기 관이 58.7%로 나타난 반면, 광역 자치단체는 31.1% , 기초자치단 체는 34.5%에 그쳐 지방자치단 체의 자정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 약하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사 와 관련, 새정치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하기로 한데 대해“전형적인 물타기”,“야당 탄압” 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특히 황교안 국무총리가 임명된지 얼마안돼 소환 조사 방침이 알려지자“공안통치가 시작됐다” 며 의구심을 감추 지 못한 채 진실규명을 野, 김한길 소환통보에 “물타기” 위한 특검 도 입을 거듭 촉 文 “도둑 안잡고 진실 묻으려해” 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성완종 전 회장이 죽음으로 알리고자 한 건 불법 정치자금과 대선자금에 대한 진실이었다” 며“유력한 증거가 분명히 있는 사실들에 대해 눈을 감고 전직 야당 대표를 소환하는 건 공정하지 못한 처 사” 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진 실은 묻으려 해서는 안된다” 며“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8인 에 대한 진실규명에 집중해야 한다. 야당에 대한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모습이 계속되면 국민 심판을 피할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시·도, 공무원 행동강령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에서 행동 강령을 위반한 공무원이 큰 폭으 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중앙부 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12개 기관을 상대로 실시 한‘2014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 실적’ 을 발표했다. 전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자 수는 1천965명으로 전년보다 6.6% 감소했다. 행동강령 위반 자 숫자가 감소한 건 7년 만에 처 음이다. 그렇지만 광역자치단체 의 경우 위반자 숫자가 219명으 로 전년보다 57.6% 증가했고, 기 초자치단체의 경우 342명으로 10.0% 증가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2.6% , 교육청에서는 25.7% 각각 감소했다. 1천명당 위반자 숫자는 광역자치단체가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자치단체가 1.83명,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청이 똑같이 1.54명으로 조사됐다. 행동강령 위반 유형을 보면 예 산의 목적외 사용이 34.8%로
“이게 뭐野”
되게 돼 있고, 연동돼 운영해 왔 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정치적으로 예민한 주제지만 논의를 피할 수는 없다” 면서“국·공립 교직 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사이에 형평성의 원칙을 지키면서 최대 한 공정하게 논의해 결론 내겠 다” 고 설명했다. 최고위에서는 교육부가 사학 연금의 재정 운용과 수지 전망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종걸 “의료진… 특별법에 손실보상 담겠다” “탄저균, 국민안전과 주권문제… 비밀실험 진실 밝혀야”
임무교대?
황교안 총리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 하고 있다.
새정치민 주연합 이종 걸 원내대표 (사진)는 22일 “중동호흡 기증후군(메 르 스) 특 별 법을 제정하고, 여기에 의료인 들의 손실보상을 모두 담겠다”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 고위원회의에서“의료진이 서 계신 곳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 을 지키는 위대하고 튼튼한 방 역성이며, 이 분들이야말로 영 웅”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단결해서 사투를 벌이
는 모든 의료진에 감사하다. 예 산이 필요하다면 확보하고 제 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고쳐야 한다” 면서“맞춤형 추경도 이 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미군공 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 련해서는“대한민국 전면의 위 험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주권의 문 제”라면서“혼란스러워 하거 나 우왕좌왕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이 한국의 허락도 없이 탄저균을 배달한 비밀실험의 진실을 낱낱이 확 인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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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세계는 지금 하와이 흡연연령 18→21세… 21세 미만 흡연 ‘불법’ 하와이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법적 흡연연령을 21세 이상으로 상 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데이비드 이지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29일 주내 법적 흡연 연령을 만 18세 이상에서 만21세 이상으로 올리는 내용 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2016년 1월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법안은 하와이에서 21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용 대상은 기존 담배뿐만 아니라 전자담배까 지 포함된다. 청소년에 담배를 판매하다가 처음 적발됐을 때는 벌금 10달러, 이후 재차 적 발되면 벌금 50달러 또는 사회봉사활동이 각각 부과된다. 하와이의 이 같은 조 치는 뉴욕시를 포함해 일부 주와 도시들에서 흡연 연령을 21세로 올리는 법안 을 심의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는 담배를 판매할 수 없게 돼 있다.
미 국무부, 한일 관계 개선 “미국 이익에도 부합”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계 美 경찰, ‘거짓 신고’ 출동 총격사망 27년 베테랑 경찰관 소니 김, 비번에도 달려갔다가 참변 큰 아들 “우리 가족과 다른 사람 안전하게 해줘 고맙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는 거짓 신고에 출동한 한국계 미국 경찰이 20대 흑인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 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트레피어 허몬스(21)는 19일 아침 다급 한 목소리로 911에 전화했다. 총을 든 사내가 위험하게 돌아다니고 있다며 경찰의 출동을 요청한 허몬스의 목소리는 심하게 떨렸다.
목격자를 가장한 허몬스는 괴한의 인 상착의와 출동 장소 등을 알리고 전화를 끊었다. 거짓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는 한국계 경찰관 소니 김(48) 씨였다. 허몬스는 김 경관이 도착하자 미리 준 비해둔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겼다. 김 경관은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지만 허몬 스가 쏜 총을 맞고 쓰러졌다. 허몬스는 곧이어 도착한 견습 경찰을 향해서도 총
을 쐈고 쓰러진 김 경관에게 달려가 그 의 총기를 빼앗으려는 순간 현장에 도착 한 다른 경찰이 허몬스에게 총을 쐈다. 김 경관은 동료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 지만 끝내 숨졌고 허몬스 역시 사망했다. 허몬스는 범행 전에 ‘경찰에 의해 자 살할 것’(commit suicide by cop)이란 문 자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 려졌다. 제프리 블랙웰 신시내티 경찰서 장은 허몬스가 자신의 문자를 받은 누군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한일 정상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 는 상대 측 행사에 교차 참석하기로 하는 등 양국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 진데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병세 외교장 관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회담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한데 대한 연합뉴 스의 논평 요청에 “양국의 좋은 관계는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서로 이익이 될 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도쿄와 서울에서 열리는 수교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교차 참석하고, 일본 산업혁명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반영하는 방안 등에 전격 합의했다.
가가 경찰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알려주 기를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몬스는 청소년기에 절도와 강도, 무 기 소지 등으로 여러 차례 체포됐고 성 인이 돼서는 지역 갱단에 가입했다고 블 랙웰 서장은 덧붙였다. 신시내티 한인회에 따르면 세 아들의 아버지인 김 경관은 한국에서 태어나 1977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 했다. 경찰관 경력 27년의 베테랑인 그 는 가라테 6단의 실력도 갖춰 시간제(파 트타임)로 경찰과 학생들에게 가라테를 가르치고 있다. 큰 아들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자전거타기, 5㎞달리기 등 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거론하고 나서 “우리 가족을, 그리고 다른 많은 사 람들을 안전하게 해 줘 너무 고맙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파키스탄서 ‘45도 폭염’으로 이틀새 122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州)와 주도인 카라치 등지에서 섭씨 45도까지 치솟 는 폭염으로 지난 주말 이틀간 최소 122명이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7일(현 지시간) 밝혔다. 신드 주정부는 지난 6일 이후 폭염으로 카라치에서 114명, 신드 주에서 8 명 등 모두 1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카라치에 있는 국립 진나종합병원의 시민 자말리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사인은 모두 열사병이었다”고 말했다. 사이드 망그네조 신드주 보건장관은 폭염에 따른 사망자가 이어지자 주 관 내 병원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 의사 등 의료진을 대기시키고 의약품을 비 축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6일 저녁 이후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치에서는 지 난 6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피 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카라치의 종전 최고 기록인 1979년의 47도와 맞먹 는 수준이다. 파키스탄의 최대 자선단체인 에드히복지기구(EWO)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150구 수용 규모의 영안실에 열사병 사망자 시신이 몰리는 바람에 유족이 나 타나지 않는 시신 30구를 매장해 여분의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인구 2천만명의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서는 폭염 때문에 정전이 잦아지면서 수돗물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유럽경찰, ‘IS 소셜미디어 선전전’ 대처팀 발족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서 세력을 넓혀가는 ‘이슬람국가’(IS)가 외국인 대 원 모집 등을 위해 활용하는 소셜미디어 선전전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 차원 의 경찰팀이 다음 달 1일 발족한다. 유럽 경찰기구인 유로폴(Europol)이 지휘할 이 경찰팀은 IS와 연계된 4만5 천∼5만 개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하루에 쏟아지는 10만개의 트윗과 관 련된 주요 인물을 추적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유로폴의 롭 웨인라이트 국장은 새로운 인터넷 조사팀이 IS의 선전 전에 취약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이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이들이 누구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동상황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인라이트 국장은 이어 IS의 활동을 뒷받침하며 다양한 언어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확인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업체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 혔으나 협력을 약속한 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IS의 활동비 지원에 사용되는 자금 역시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헤이룽장성은 하얼빈역 등 안중근 의사의 자 취를 찾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안 의사가 거사 당시 먹었을 법 한 음식으로 안중근 식단을 개발했다. 사진은 식단의 주식류 중 하나인 궈바오러우.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권총난사후 첫 예배… 기도중 쓰러지기도
백인우월주의 청년의 권총난사로 흑인 9명이 숨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가 사건 나흘만인 21일(현지시간) 다시 개방돼 예배가 열린 가운데 한 여성 교인이 기도 중 쓰러지자 안내자들이 달려와 부축하고 있다.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번 회동은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주선했으며,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리 오 드라기 ECB 총재, 네덜란드 재무장 관인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 참석한다. 치프라스 총리는 채권단 수장들을 상 대로도 설득에 나설 전망이다.
안중근 의사 거사의 자취를 찾아 중국 헤이룽장 성도인 하얼빈을 찾는 관광객 을 위해 특별한 식단이 개발됐다. 헤이룽장성은 “안 의사가 1909년 10 월 의거를 하기 전 하얼빈에서 실제로 드셨을 법한 음식을 중심으로 ‘안중근 식단’을 만들었다”며 “하얼빈을 찾는 한 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체험거 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단은 새콤달콤한 돼지고기 튀김인 궈바오러우(鍋包肉), 쏘가리를 매콤하 게 조린 톈룽츠푸, 연어와 버섯으로 만 든 마상펑허우 등 하얼빈시 건립 초기부 터 시중에 널리 전해져 지역민과 외국인 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됐다. 이들 주식 외에 아이스크림튀김인 여 우자빙군(油炸氷棍), 끈적한 앙금 찐빵 녠더우바오(粘豆包) 등 후식류와 함께 1900년에 창립한 하얼빈맥주, 톈자사오 궈 등 주류가 세트를 이룬다. 헤이룽장성은 안 의사가 일제 침략 원 흉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위해 하얼빈에 11일간 생활하면서 동료들과 지역 식당 에서 거사 계획을 의논하며 이 식단의 음식을 맛보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CB, 그리스 긴급유동성지원 한도 재인상 논의 치프라스, 브뤼셀서 국제채권단 수장들과 회동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사실상 마지 막 협상을 앞둔 가운데 양측에서 파국 을 막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 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채무불 이행(디폴트) 우려로 예금 인출이 끊이 지 않는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 성지원(ELA) 한도를 다시 인상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긴급회 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관련 소식통들은 21일 AFP에 그리스 은행권이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예금의 인출 압박을 받는 가운데 ECB가 긴급회 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번 ECB 회의가 그리스 측의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ECB는 그리스 은행에서 예금인 출이 쇄도하자 1주일 사이에 두 번째로 지난 19일 ELA 한도를 올렸다.
유럽 언론은 ECB가 그간 ELA 한도를 18억∼30억 유로 가량 증액하면서 ELA 총 한도가 860억∼880억 유로(약 108조 ∼110조원)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른 한 소식통은 “대량 예금인출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상황이 상당히 어렵고 대단히 긴장 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며칠간 뱅크런이 가속했으며, 그 리스 언론은 1주일 사이 40억∼60억 유 로가 그리스 은행에서 빠져나갔을 것으 로 보고 있다. 그리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에서 올해 4월 사이 은행에서 인출된 예 금은 300억 유로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 스 총리는 브뤼셀에서 22일 개최하는 유로존 정상회의 전에 국제 채권단 수 장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그리스 정부
거사前 음식 식단등장
사회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천 공기총살인 주범 25년만에 日서 검거 “일본서 신분세탁”… 인터폴 공조수사로 현지 경찰이 검거 1990년 경기 이천에서 20대 남 성을 살해한 뒤 일본으로 도피한 50대 피의자가 범행 25년 만에 현 지 경찰에 붙잡혀 국내 송환을 앞 두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 대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 는 김모(55)씨에 대한 송환 절차 를 일본 사법당국과 협의하고 있 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1990년 5월 7일 오후 9
시께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방죽 에서 공범 김모(48·검거)씨와 함 께 A(당시 22세·성남 K파 조직원) 씨를 공기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시 신을 모래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 고 있다. 또 A씨 주머니에 있던 자 기앞수표 150만원과 손목시계 등 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차량 전문 절도단이었던 김씨 등은 당시 서울에서 훔친 콩코드 승용차를 A씨에게 판매했다가 잔
금 30만원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범 김씨는 같은해 8월 또다시 차량을 훔치려다 검거돼 조사를 받 던 중 살인범행을 시인했으며,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김씨는 같은해 8월 일본으로 도 피해 25년간 다른 사람의 신분으 로 생활해 왔다. 당시 김씨는 공범 김씨의 고교 후배에게 “일본에 취 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여권 신청
서를 작성하게 한 뒤 자신의 사진 을 붙여 여권을 부정발급받아 일 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은 2012년 인터폴 추적 수사팀을 구성, 지난해 4월 부터 김씨 사건을 내사해오다가 최근 김씨가 지인 등과 전화연락 을 한 단서를 확보, 일본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청 외사국장까지 나서 지 난 3월 6일 일본에서 개최된 한일 경찰협력회의 중 김씨 검거에 대 한 협조를 요청했고, 일본 사이타 마(埼玉)현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
한 지 7일만인 같은달 24일 김씨 를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 일본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씨 는 지난 12일 불법체류 혐의에 대 해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고 풀려나 현재 일본 입국 관리국에 강제 수용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죄를 면할 목적 으로 국외로 도피한 피의자는 공 소시효가 정지되며 일본 사법당국 과 협조해 신속히 국내 송환이 이 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6·25는 남침? 북침?” 20대 절반 “정답 몰라” 20대 남녀 절반가량은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정확하 게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남녀 1천193명을 대상 으로 한국사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6·25의 성격을 묻는 말 에 정답인 ‘남침’을 고른 비율은 20대 54.3%, 30대 59.6%, 40대 71.0%, 50대 이상 82.1%였다. 이번 조사는 간단한 상식 수준의 한국사 관련 객관식 문제 총 13개로 이뤄졌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몇 대 대통령인가’에 대한 정답 (18대) 비율은 20대 56.6%, 30대 44.7%, 40대 48.3%, 50대 이상 75.0%였다.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중 먼저 일어난 사건을 묻자 20대 74.2%, 30대 76.4%, 40대 86.4%, 50대 이상 92.9%가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정답인 ‘4·19혁명’을 골랐다.
학교휴업 종료… 등교하는 학생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인한 학교 휴업이 사실상 종료된 22일 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성형수술 마취중 사망… 병원에 배상 판결 프로포폴 주입 사망… 法 “혈압측정 않고 부작용 설명도 불충분” 종아리 근육을 가늘게 하는 시 술을 하면서 환자에게 프로포폴 로 수면마취를 했다가 숨지게 한 병원에 3억5천여만원을 배상하라 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김 종원 부장판사)는 성형수술 중 숨 진 A씨 유족이 병원장과 담당 의 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8월 종아리 근육
을 가늘어지게 하는 시술을 받았 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일 부 운동 근육의 신경을 차단해 퇴 화시키는 미용목적의 시술이었다. A씨는 시술을 받으면서 수면마 취용 프로포폴을 수액으로 주입 받다가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중 태에 빠졌다. 곧 인근 종합병원으 로 옮겼으나 결국 뇌사 판정으로 치료를 받다 4개월 뒤 숨졌다. 유족은 시술 당시 의사가 A씨에 게 약물을 투약하는 과정에서 맥
사건
박, 혈압, 호흡 등 활력 징후를 자 세히 관찰하지 않았고 응급조치 를 소홀히 했으며 시술 부작용에 대해 미리 상세한 설명을 하지 않 은 과실이 있다고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마취과정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할 의무가 있음에도 수면마취동의서를 보면 프로포폴 을 이용한 수면마취 과정의 위험 성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돋보기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팔고 돈 빼낸 50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 통장을 팔아넘기고 피해자들로부터 입금된 돈을 가로챈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김모(51)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장 등을 팔아 넘기고 피해자들로부터 입금 된 1억5천여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입출금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보다 먼저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가 법인 이름으로 된 통장은 별다른 제약 없이 개설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법인 5개를 설립한 뒤 계좌 100여개를 개설,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았다고 전했다.
특산물 가공시설비 부풀려 보조금 받은 영농조합 조사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사비를 부풀려 국가보조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지역 내 모 영농조 합법인 대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산물을 산업화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공업자와 짜고 가공 공장 건설비 등을 부풀려 청구한 다음 보조금을 실제보다 많이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영농법인은 총 6억8천여만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국·시·구비를 제외한 20%(1억3천 600만원가량)가 자부담이다. 경찰은 A씨가 자부담을 하지 않으려고 공사비를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어깨 주물러 드릴게요”… 노인 상대 금품 턴 40대女 전북 정읍경찰서는 22일 혼자 있는 노인들에게 접근해 안마를 해주며 환심을 산 뒤 금품을 훔친 혐의 (절도)로 신모(47·여)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상동 일대를 돌며 노인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어깨와 손을 안 마해주겠다며 호의를 베푼 뒤 피해자들이 손 마사지를 하려고 빼놓은 금반지 등 금품 130만원 상당을 세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현관에서 노인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면 친근한 말투로 접근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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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2015년 6월 23일(화)
춘천 서울
전국 구름 많아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서남부 와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 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 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 주도는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3 도에서 31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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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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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과다청구’로 백화점 직원 35억 꿀꺽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회 사에 광고비를 과다하게 청구해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법 위반)로 대구 모 백화점 광고담 당 직원 정모(37)씨를 구속하고 광고대행업체 대표 장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 정씨 등은 2010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문이나 우편 물과 함께 배달하는 전단지 형 태의 광고물 4억원 어치의 수량 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백화점에 서 모두 52회에 걸쳐 39억을 받 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로챈 돈 가운데 실제 광고비 4억원을 뺀 35억원을 서로 나눠가진 것 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백화점 측이 광고 전 단지 수량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정씨는 “거래를 계속하기 위 해 높은 사람에게 줄 돈이 필요 하다”며 장씨 등을 속여 모두 100회에 걸쳐 4억 4천만원을 받 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백화점 광고계약 업무를 총괄 한 정씨는 자체 감사에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 등이 빼 돌린 돈을 유흥비로 썼다”며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고 밝혔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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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날씨 탓으로… 판매상품 ‘희비 쌍곡선’ 더위·가뭄 상품 ‘업’ 장마 상품 ‘다운’ 이른 더위와 가뭄 때문에 관련 상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장마 관련 상 품의 판매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은 (www. gmarket.co.kr) 지난 한달(5월19일∼6월 18일) 가습기, 수분크림, 스프링클러, 호 스 등 가뭄 관련 상품 판매가 지난해 같 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2배 이상 증가했 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가습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상승했으며 특히 개인 용 USB 가습기 판매는 256% 급증했다.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 화장 품 판매도 늘어나 수분크림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 에어쿠션 판매는 413%, 미스트 판매는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내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고 알려진 미니화분 판매도 지난해보 다 11% 상승했으며 수경재배식물 판매
도 17% 증가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농 작물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 판매도 늘 어 스프링클러 판매는 115%, 양수기는 86%, 물 호스는 40% 각각 상승했다. 반 면 장마 관련 상품의 판매는 줄어들어 같은 기간 제습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제습제는 16% 각각 감 소했다. 레인코트와 레인부츠 판매도 지난해 보다 약간 줄어들었다고 G마켓은 설명 했다. G마켓 소형가전팀 손형술 팀장은 “덥 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내에서 건조함을 느낀 사람들이 가습기나 수분 크림 등 수분 공급 상품을 많이 찾고 있 다”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 을 겪으면서 가뭄에 대응할 수 있는 스 프링클러나 호스 등의 상품군도 판매 증 가세를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에 서도 땡볕더위 상품 매출은 증가하고 장 마 연관 상품의 매출은 줄어들었다. 지난 1∼15일 캔 음료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5%, 아이스 크림은 80.1% 상승했다. 자외선 차단 제(72.3%)와 쿨토시(284%), 쿨매트 (55.6%)의 매출도 모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산과 장화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0%, 65.6% 감소 했다. 제습제(57.3%)와 제습기(80.3%) 매출도 줄어들었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 장은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6월 장마가 사라지며 유통업계의 인기상품 트렌드도 변화했다”며 “무더위와 가뭄 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할인행사를 진행한 다”고 전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www.auction. co.kr)은 오는 26일까지 제습기, 우산, 생 활제습용품 등 장마철 대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 ‘오늘의 특가’에서는 ‘위닉스 제습기 뽀송 10L’을 19만9천원 에, ‘일세야콥센 레인부츠’를 6만5천500 원에 판매한다. 생활제습용품과 장마철 소형가전도 특가에 판매하며 ‘불스원 레인OK 발수 코팅제’,’보쉬 와이퍼 세트’ 등 차량용 장마용품도 선보인다. 패션, 리빙, 자동차용품 구매 시 10% 할인(최대 5천원·ID 당 3장) 쿠폰과 가전 제품 10% 할인쿠폰(최대 2만원) 등 추 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지경민 부장 은 “이번 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 국에 장마가 예보됨에 따라 장마철 필수 상품만을 모아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 다”며 “특히 습도가 높으면 그만큼 위생 환경도 악화되기 때문에 제습 상품 수요 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관련 상품을 저 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좋은데이’ 편의점 판매
“기분까지 죽인데이” 컬러시리즈 출시 한달만 1천만병 판매 종합 주류기업 무학은 대표 상 컬러시리즈는 1주일 만에 200만병 품인 소주 좋은데이와 컬러시리즈 이 팔린 데 이어 한달만인 지난 12 인 칵테일 소주가 전국 편의점 매 일 기준으로 1천만병 판매를 돌파 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22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학은 알코올 도수 13.5도인 밝혔다. 주요 편의점 판매는 전국화 유 칵테일 소주로 ‘좋은데이 옐로(유 자)·레드(석 통망을 확보한 류)·블루(블 것이어서 소주 루베리)’를 업계 돌풍으로 첫 출시 한데 이어질 것으로 이어 지난 8 회사는 기대하고 일 ‘좋은데 있다. 이 스칼렛(자 특히 최근 출 몽)’을 출시 시한 칵테일 소 했다. 주(리큐르 주종) 이 회사는 인 좋은데이 4종 칵테일 소주 좋은데이 4종 7월 초 대표 컬러시리즈는 주 적인 여름 과 류 소비가 활발 한 업소용 제품을 내놓고 가정용 일인 복숭아 과즙을 함유한 ‘좋은 제품을 출시하려고 했지만, 가정 데이 핑크(복숭아)’를 출시할 계획 용 출시를 앞당겼다고 무학은 설 이다. 무학 강민철 대표는 “좋은데이 명했다. 전국서 밀려드는 제품 문의로 전국 편의점 판매는 ‘고객이 좋아 편의점 등 소매 유통 체계 확보가 하는 것을 하자’는 기업방침 아래 최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조속히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무학은 안정적인 물량을 성과로 앞으로 ‘좋은데이’를 주류 공급하려고 생산 공장을 총 가동 대표 브랜드로 굳히는 데 힘을 쏟 겠다”고 말했다. 하고 있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지난달 11일 출시한 좋은데이
쿠쿠전자, 전기레인지 B2B 시장 진출 빌트인 방식 하이브리드 에코 레인지 설치 예정
은행창구서 ‘찾아가는 취업 상담창구’
경남은행이 22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본점 영업부에 ‘찾아가는 취업 상담창구’를 열고 구직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특허청 ‘직무발명 제도개선 전문가 포럼’ 발족 11월까지 네차례 진행… 보상제도 환산 정책 추진 특허청은 기업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를 확산하고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22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 가가 참여한 ‘직무발명 제도개선 전문가 포럼’을 발족했다.
포럼은 오는 11월까지 총 네 차례 진 행되며 이날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 린 첫 포럼에서는 국내외 직무발명제도 동향과 민간 및 공공 분야 직무 발명 관 련 법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논의
됐다. 2차 포럼에서는 기업의 직무발명 제도 도입현황 및 문제점, 정부의 대응 방향, 직무발명 보상제도 표준모델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3차와 4차 포럼에서는 그동안 도출된 개선안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최종 논의결과를 발표하고 직무발
명 보상제도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 등도 진행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포럼을 통해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둘 러싼 현장의 목소리를 지식재산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발명진흥 법 등 개정 여부를 검토하고 기업의 직 무발명 보상제도 확산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정채두 fress@sisailbo.com
쿠쿠전자는 이달 분양 예정인 ‘창원 합성 롯데캐슬 더 퍼스트’에 전기레인 지를 공급하는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서울과 경기 도·경상남도 등 전국 아파트 9천600세 대에 빌트인 방식으로 하이브리드 에 코 레인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쿠쿠전자는 전기레인지 판매 영역 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서 B2B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앞으로 주 택 분양시장과 재건축시장이 활성화 할 것으로 예상돼 B2B 시장을 공략하 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국내 에서도 빌트인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 아파트 입주시 전기레인지를 옵 션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 다”며 “친환경적인 특성과 쿠쿠의 기 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전기레인
쿠쿠전자는 ‘창원 합성 롯데캐슬 더 퍼스트’에 전 기레인지를 공급하는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 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밝혔다.
지 B2B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전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이코노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中증시 경제성장 도움? “기여적다”… WSJ 논평 소비판매 증가율… 5년만에 최저 기록 중국 증시가 경제 성장에 큰 도 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 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1일 (현지시간) 주말의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는 여전히 지 난해 두 배 수준에 이르지만 이런 호재가 소비로 연결돼 경제를 살 리는 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논평했다. 이 신문은 최근들어 중국 증시 가 폭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상하 이 주가지수는 작년 4∼5월에 비 해 122%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 다. 그러나 소비 판매 증가율은 10%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 록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증시의 실물경제에 대한 기여가 적은 이유는 미국증시의 경우 증시 수익이 지출로 이어지 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에는 이런 효과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 절반이 증시에 참여하 는 미국과 달리 중국에는 15명당
1명만이 주식투자를 하는데다 수 익자 대부분이 지출보다 저축을 선호하는 부유층이기 대문이라고 WSJ는 분석했다. 투자가들은 특히 최근 중국 증 시가 하루살이 같은 단기 랠리 특 성을 갖고 있음을 간파해 수익을 올려도 소비에 나서지 않고 증시 에 더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다. 모건 스탠리 증권의 헬렌 챠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투자 가들은 ‘활황은 짧고 침체는 길다’ 는 증시관을 갖고 있는데다 주식 투자에 바빠지면서 쇼핑 시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상하 이의 고급차 시장 딜러들에 따르 면 부유층 고객들이 주식투자에 바빠 차량 구매 계획을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가 필요해도 구매 대신 리스 차량을 이용하고 남은 자금 을 증시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
중국 주가의 폭락 사태 속에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의 증권사 객장에서 주식 시세를 바 라보던 한 투자자가 머리에 손을 댄 채 낙담한 표정이다.
율은 작년 동기 대비 0.5% 하락 했다. 남편 수입의 3분의 1을 의 류와 화장품 등을 구매하던 상하 이의 주부 샤오린 장 씨는 요즘 웹 사이트에서 쇼핑 리스트 대신 주 식 거래 상황을 주로 검색한다. 한국이나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의 선진증시들은 증시가 상승하 면 소비도 늘어나곤 한다. 홍콩에 서는 항성(恒生)지수가 10% 상승 하면 소비도 1.1% 늘어나는데 중 국은 0.2% 상승이 고작이다. 한 편, 이 신문은 또 상하이와 선전의 양대 증시에 증권사 등의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 건수가 많아 장기 폭락세를 보일 경우 경 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 려도 제기했다. 8천900만명에 달하는 투자가 중 상당수는 주식을 담보로 증권 사 돈을 빌려 투자하는 등 신용거 래를 하고 있어 시장 폭락세가 지 속되면 금융기관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투자가들도 빚을 갚느 라 소비 지출을 한층 억제할 것으 로 보인다 한편, 중국 증시가 지 난달 28일 5,000선을 눈앞에 두고 4,600선으로 대폭락(6.50%)한 데 이어 19일에도 또 다시 추락(상하 이 6.42%, 선전 6.03%) 장세를 연 출하며 투자자들에게 ‘쓴맛’을 안 겨줬다. 주말 상하이 증시 종합주가지수 는 4,500선까지 무너진 4,478.36 으로 마감, 전주(5,166.35)보다 13.3% 하락했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최대 하 락폭으로 기록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관광·유통업계 위한 폭넓은 메르스 대응책 강구” 방문규 기재2차관 명동 상가 찾아 실태 점검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유통업계를 돕기 위한 폭넓은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차관은 이날 서울 명동 일대 상가를 찾아 관광·유통업계 동향을 점 검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명동 상인들은 메르스로 이달 매출이 5월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50%까지 줄어 임대료와 직 원 월급 주기도 어렵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메르스 사태가 길어지면 인력 감축 이 불가피하고, 특히 호텔업의 경우 8∼9월 예약 이 줄줄이 취소돼 환급 부담이 상당하다고 하소 연했다.
방 차관은 “메르스 사태가 내수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업종별 맞 춤형 자금·세제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관 광·유통업계에 대해서는 외국인 불안해소 방안 을 찾는 등 보다 폭넓은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해외 언론 매체와 투자자들에게 재외공관을 통해 정확한 메르스 정보를 제공하 려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 국인들에게 다국어로 메르스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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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휠 남자들이여 열광하라
“속이 빨간 메론입니다” 롯데마트가 일반 메론보다 당도가 높은 신품종 ‘속이 빨간 메론’과 ‘메로니카 메론’을 판매, 22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점 과일매장에서 모델이 ‘속이 빨간 메론’을 선 보이고 있다. ‘속이 빨간 메론’은 겉은 하얀색과 노란색이나 과육은 빨간색 을 띄는게 특징이라고.
국토부가 자동차 튜닝부품인증 제 시행 후 첫 번째 튜닝부품을 인 증했다. 소비자에게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부품을 선택 제공하기 위 해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품이 출 시된다. 공모를 통해 민간 자율 인증기 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튜닝협 회는 휠, 소음기, 에어필터, 오일 필터, 등화장치 등 5개 품목을 자 체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 증대상으로 우선 선정한다. 민간 자율인증으로 신기술 개 발 등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공 정성 확보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이 인증업무의 적정성 등을 확인 한다. 핸즈 코퍼레이션에 대한 서류 심사, 성능·품질시험 및 최종심사 를 거쳐 휠(wheel) 2종을 1호 부품 으로 인증하였다. 해당 부품은 인증기관이 발행 하는 인증표시가 부착되고 인증 기관의 성능·품질에 관한 사후관 리를 받으며, 부적합 사항이 있는 경우 인증이 취소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튜 닝부품 1호 인증은 그동안 계속 되어온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 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 반기부터 인증품목을 확대하여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정책 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했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한국전력, 한시적 요금인하… 주가 강세 증권가 “추가 인하 가능성은 어려울 것” 분석 한시적 전기 요금 인하안이 발 표된 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를 보 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22일 오전 9시 34 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 래일보다 4.99% 오른 4만6천3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서민 층과 중소 업체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을 오는 7~9월 한시 인하하고 산업 용 전기요금은 8월 1일부터 1년 간 할인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시적 요금 인하안은 불확 실성 축소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 다”며 “요금인하 가능성을 원천 적으로 지우거나 적어도 대규모 인하 가능성을 줄이는 재료로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전기 요금을 추 가로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지윤 연구원은 “최근 7차 전 력수급계획안 발표 이후 에너지 정책의 장기 방향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상황에서 단 시일 내에 요 금을 또 인하하면 이번 할인은 ‘원 칙없는 선심성이었다’는 비판에 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일시적 전기요금 인하로 불확실 성이 마무리됐다”며 “올해 추가 적인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낮 다”고 추정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 원실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에너 지소비세 인상, 탄소배출권 비용 등 중장기적인 비용 증가 요인 때 문에 지금 당장 전기요금을 조정 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밝힌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올 하반기 에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이 있 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삼성증권은 석탄세, 배출권 거 래제 관련 비용, 적정 보장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반기 중 공식적인 전기요금 조정이 결 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이번 한시적 전기료 인하는 연료비 하락과 같 은 전기요금 인하 요인을 일부 상 쇄시킬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공공연히 예상됐던 전기요금 시 기를 분산 시킨 것”이라고 분석 했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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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천공항철도, 수입보장에서 비용보전 방식
세븐일레븐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세븐일레븐은 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공단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 대형 유통망 진출 활성화’관련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역별로 우수 중소기업 상 품을 취급하는‘테스트 점포’ 를 운영하며 제품 판로 확대를 돕는다. 중소기업의 상품 개선을 위해 편의점 소비자 반응 이나 판매 분석 데이터 등도 업체에 제공한다. 공단은 전국 31개 지역본부 등으로부터 지역 대표 상품을 추천받아 세븐일레븐 상품기획 전문인력(MD)과 함께 우수 중기 상품을 발굴한다.
7조원 재정절감·2040년까지 연간 2700억원 재정부담 경감 인천공항철도가 최소운임수입 보장을 폐지하고 비용보전방식으 로 전환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사업 재구조 화를 통해 2040년까지 재정부담 액 15조원(연 5800억원)을 8조원 (연 3100억원)으로 낮추어, 절반 가까운 총 7조여원(연 2700억원) 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소운임수입보장은 보
장수입을 정해놓고 실제 운임수 입이 이에 미달할 경우 정부가 그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비용보전방식(SCS) 에서는 운영에 필요한 최소비용 을 표준운영비로 정해놓고 실제 운임수입이 이에 못 미칠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기에 재정지원이 대폭 축소될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철도는 최근 금
세븐일레븐, 중진공과 판로 개척
융시장의 저금리 추세가 반영되 어 재정절감 효과가 더 커졌다. 따라서 앞으로 서비스 수준에 비해 운임이 과다하게 증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정부보유 지분이 대 폭 확대, 운임결정권까지 확보해 인천공항철도의 공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정부 “재정 조기집행 총력” 5월까지 3조 5천억 풀어 정부가 올해 들어 5월까지 애초 계획했던 것보다 3조5천억원의 재정을 더 풀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제6차 재 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올해 1∼ 5월 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한 결 과 올해 쓰기로 했던 재정 313조 3천억원 가운데 147조5천억원 (47.1%)을 썼다고 밝혔다. 원래 계획인 144조원보다 3조 5천억원(1.1%)을 더 집행한 것 이다. 정부는 2003년 재정 조기
‘2015 가스안전주간’
집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58.1% 등 비슷한 기조를 이어왔 2008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 차례 다. 올해는 58.6%를 상반기에 쓰 도 예외 없이 상반기에 재정 지출 기로 했다. 기재부는 다음 달 말까지 재정 을 더 많이 해왔다. 상반기에 재정을 집중적으로 집행에 대한 일일 상시점검체계 투입해‘상저하고(上低下高)’의 를 가동해 조기집행 목표 달성에 경기 변동을 완화하고 내수를 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형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받치겠다는 의도에서다. 정부 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맞은 “부처별로 예산집행심의회를 열 2009년에 재정의 64.8%를 상반 어 상반기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 기에 썼고, 2010년에도 61%를 조 로 점검하고, 부진 사업은 현장 점 검해 상반기 재정 집행에 적극적 기 집행했다. 고 당부했다. 그 이 후 2011년 56.8%, 2012 노력을 기울여 달라”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년 60.9%, 2013년 60.3%, 지난해
용인 한화리조트 새옷 입는다
안전문화 확산 다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산업통 상자원부가 22∼26일 안전문화 를 확산시키고자‘가스안전 국 민행복의 시작입니다’ 를 주제로 ‘2015 가스안전주간’행사를 개 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가스안전 결의대 회(23∼26일), LP가스 안전관리시 스템 개선 경진대회(25일), 정밀안 전진단 기술세미나 및 매설배관 해외전문가 초빙 세미나(25일), 제 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26 일), 가스안전 국제세미나(26일), 가스안전관리 통합 포럼(26일), 온 라인 퀴즈대회(22∼26일) 등 안전 의식을 높이는 37개의 프로그램 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가스사고는 지난해 120건 으로 역대 최다 사고를 낸 1995년 (577건)과 비교해 가스 소비량은 4배 가량 증가했으나 사고 건수는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인명 피해도 1995년 711명에 서 지난해 150명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실크로드 경주 2015’
오는 8월21일부터 59일간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를 홍보하는 실크로드 사진전이 KTX 신경주역에서 열리고 있다.
GS건설, 국내외 6676억원 규모 2건 수주 “국내외서 기술력과 시공 능력으로 발주처에 신뢰관계 구축해 나갈 것”
7월 1일 베잔송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화리조트.
한화리조트 용인이 9개월간의 대규모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베잔송은 도심 한가운데 두 강 이 흐르는 프랑스 최초의 녹색도 시로, 푸른 숲속에 둘러쌓인 용인 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 라고 한화리조트는 설명했다. 7월 1일 새로 오픈할 한화리조 트 용인 베잔송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패밀리형(5인실), 로 열형(7인실)을 포함한 총 26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198석 규모의 메인 레스토랑을 비롯해 약 200석 규모의 단체식 당과 바비큐 전문점 등 3개의 레 스토랑과 사우나도 있다. 한화리조트는 단체 고객 요구 에 맞춰 연회, 세미나, 강의 등 다 양한 형태의 행사에 최적화할 수 있는 세련되고 유연한 공간을 구 성했다. 총 15실 전체 1천석이 넘는 세 미나실은 규모에 따라 대형·중 형·소형으로 나뉘어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GS건설이 국내와 해외에서 각 각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 1건 씩 총 2건을 수주했다. 원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 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로 22 개월 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 재 대한유화 공장 내 석유화학플 랜트를 증설하는 공사이다. 기존 시설은 연산 에틸렌 49만
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 트지만, 원 프로젝트를 통해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과 프 로필렌도 연산 15만톤을 생산한 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 표는“울산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수주는 비관계사가 발주한 프로 젝트를 수주한 측면에서 수주 기 반을 확대할 좋은 기회” 라며,“GS
억원) 규모의 T3008 프로젝트이 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 우드랜즈(Woodlands) 지역과 창 정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이공항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총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연장 43km의 톰슨 이스트코스트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 라 인(Thomson-East Coast Line) 지하철 공사이다. 고 전했다. GS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또한 해외 프로젝트는 싱가포 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 공사기간은 약 33개월로 2018년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 3월 준공 예정이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한 3억 2천만 달러 (한화 약 3563
농협중앙회-KT&G 우리농산물 소비·사회공헌활동 협력 농협중앙회와 KT&G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우리 농산물을 매개로 한 사회 공헌 활동 전개, 농식품 소비촉진 캠페인, 인삼종자 불법유출 차단 등 다양한 협력사
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G는 7월부터 530여개 지역아동센 터에 우리 농산물을 매월 정기적으로 공급, 저소득층 아동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민영진 KT&G 대표이사는“이번 상생협
약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펼 칠 수 있게 됐다” 며“앞으로 다양한 사회공 헌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 장서겠다”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하이트 진로, 1억 4300만원 과징금 철퇴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사업 자의 소주 제품을 비방광고한 하이트 진로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4300만원을 부과하 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하이트 진로 측이 소 비자TV에서 보도한 내용에 객관 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 함에도 불구하고 본사 차원에서 비방광고를 주도하고 본사 개입 사실을 은폐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정위는 식음료의 유 해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해 당 광고를 보고 인체에 유해 하거나 붑법제조된 것으로 오 인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 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해 공 정한 거래질서를 흐린 점을
심사숙고해 제재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하이트 진로는 2012년 3월부 터 올 5월까지 서울, 경기 등에 서 객관적 근거 없이 ‘처음처럼’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 입히는 사실을 담은 현수막과 전단지를 만들어 비방전에 나섰다. 소비자TV ‘시선 ‘프로그램에 서 2012년 3월에 방송된 ‘처음 처럼’에 대한 알카리환원수 문 제를 각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되면서 문제 제기가 되면서, 하이트진로는 이를 근 거로 인체에 해로운, 독인가? 물 인가? 등의 선정적인 문구로 ‘처 음처럼’의 유해성을 강조하는 주장을 펼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 관은 방영된 것처럼 ‘처음처럼’ 이 인체 유해성 및 제조과정상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법원도 광고의 근거가 된 소비자TV 방송내용이 사실과 다
르다고 지난해 11월 판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재를 통해 주류업계 내에서 선의의 경쟁으로 이어저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 했으면 한다”는 바램이라고 말
했다. 또한 관계자는 “알카리환원수 관련 재판은 1심이 작년 8월에 판결이 났으며 항소가 진행중이 다”라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매달 금요일 현대모터스튜디오서 명사와 만나 는 요리’와 ‘이 시대가 원하는 일, 재미, 성공’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 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22∼24일 현 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motorstudio.hyundai.com)에서 이메일 접수를 통해 응모하면 추 첨을 통해 선발된다. 7월에는 한국화가 김현정 화백 이, 8월에는 뮤지션 및 작가로 활 동 중인 ‘지누션’의 션이 명사로 참석한다.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의 참가 지원자가 5천명을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1차 선발이 이뤄진다. 이어 예선과정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제스피디움에서 합숙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더 랠리스트’를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을 통해 드라이 빙 기술 습득력, 집중력, 응용력, 적응력 등을 평가받는다. 특히 미션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위 후보자들은 WRC 현장을 찾아 랠리의 세계 최고 수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기회를 준다. 인제스피디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3개월간의 혹독한 훈련과 냉 정한 심사를 통과한 최후의 1인 만이 세계무대에서 설 수 있다”며 “최 종 선발되지 못한 2, 3위 후보자는 인제스피디움의 서킷 프로그램 담당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장이 아닌 일반도로와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경기인 ‘랠리’ 는 모터스포츠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지역 부품소재산업의 진출을 예상한다. 뭄바이에서는 조선, 건설, 사 회기반 시설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인도 최대 그룹의 하나인 ‘L&T그룹’ 본사를 방문해 비즈니 스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고아와 첸나이에서는 이 지 역 최대 조선소인 고아조선소와 L&T 조선소를 방문해 상담을 벌 인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음료, 서적, 신문 등 무료제공 서비스 코레일이 용산역 코레일 멤버 십라운지를 새로 단장했다. 코레일 멤버십라운지에 고객 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충하며, TV, 컴퓨터, 유·무선 인터넷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휴 대전화 충전, 음료, 서적·신문 등이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KTX 특실 이용객과 회원 카드를 소지한 철도회원은 이용 가능하다. 철도회원은 레츠코레일 홈페
이지에서 본인의 신용카드를 등 록하면 가입 가능하다. 이용 시 간은 서울·용산·부산역은 오 전 5시~오후 11시까지이며, 대전·동대구역은 오전 8시~ 오후 9시까지로 운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철도 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 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했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철도공단,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40분대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더 랠리스트’ 경쟁률 5천대 1
인도 뭄바이 등 4개도시 상담 사절단 파견
용산역 코레일 멤버십라운지의 변신
현대차 명사 토크쇼 연다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생과 자 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 크쇼 이벤트 ‘휴먼 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금 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강남 도 산대로 사거리에 있는 현대 모터 스튜디오 2층의 오토 라이브러리 에서 진행된다. 첫 행사는 웹툰 작가이자 요리 사인 김풍 작가와 고객 30명을 초 청해 ‘자동차 여행에서 즐길 수 있
부산 조선기자재, 해결책 찾아 삼만리
부산지역 조선기자재업체 들이 이머징 시장(emerging markets)인 인도를 공략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부터 5박 7일 인도 뭄바이, 고아, 첸 나이, 뉴델리 등 4개 도시를 방 문하는 인도무역상담사절단을 파견했다. 뭄바이, 고아, 첸나이 등 3개 도시는 항만도시로 조선과 자 동차 등 산업이 발달해 조선기 자재와 자동차부품 같은 부산
공정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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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프랑스 와인 맛 힌 번 보세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와인수입사 나라셀라 모델들이 2015년 여 름 한정판 프랑스 와인 ‘윌리엄 페브르 샤블리 PULSE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디야커피 1500호점 기념 이벤트 고객 1만6천650명에 아이폰6·커피머신 증정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지난 3월 1천500호점 돌파를 기념한 고객대상 이벤트 추첨식을 열어 1만6천65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문창기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식을 진행해 250만원 상당의 최고급 커피머신, 아이폰6와 특별
제작된 아이폰용 이디야 시그니 처케이스,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대상자를 정했다고 덧붙 였다. 또 1천500호점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를 기념하기 위해 1천500명 에게 원두를, 1만5천명에게 카페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전 달했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커피전문점 으로선 처음으로 1천500호점을 달 성한 것을 기념한 사은 이벤트를 2 개월간 진행했으며 500만명이 넘 는 고객이 응모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1,500 호점 돌파를 기념해 최대한 많은 고객 여러분에게 경품 선물의 혜 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에 보내주 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울 지하철 4호선 종점 당고 개~경기 남양주 별내~오남~진 접까지(s-t) 한국철도시설공단 이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공사 에 착수했다. 진접선은 2020년에 개통예정 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 시작으로 14.8㎞ 구간에 3개의 역사를 짓는다. 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
접에서 서울역까지 약 49분 도 착, 하루 3만5천여명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사기 간이 많이 걸리는 왕숙천 및 국 도 47호선 횡단 교량공사를 우 선 착공해 사업기간 내에 공사 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나희윤기자 nhy8307@gamil.com
내달부터 유럽산 소형차 관세율 1.3% 한·EU FTA 발효 5년차…수입차 바람 강해질듯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 정(FTA) 발효 5년째를 맞아 다 음달부터 일부 유럽산 수입 자 동차의 관세율이 낮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EU FTA 규정에 따라 7월1일자로 유럽 차 중 배기량 1천500㏄ 이하 소 형차의 관세율이 현행 2.6%에 서 1.3%로 인하된다고 22일 밝 혔다.
유럽산 하이브리드카 관세 율도 2.6%에서 1.3%로 조정되 고 화물차 관세율은 3.3%에서 1.6%로 낮아진다. 1년 전인 작년 7월1일부터 유 럽산 1천500㏄ 이상 자동차 관 세율이 완전히 철폐됐으며 1천 500㏄ 이하 자동차는 4.0%에서 2.6%로 떨어졌다. 나희윤기자 nhy8307@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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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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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드라마 제작 가속도 붙었다 한·중 합작, A급스타 가세… 젊은층 공략 모바일 드라마 제작에 가속도 가 붙었다. 지난 1월 KBS가 웹드라마 전 용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고 MBC 와 SBS가 자회사를 통해 웹드라 마 제작에 나서는 등 지상파 3사
가 뛰어든 후 웹드라마 시장은 하 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KBS는 방송용이 아닌 온라인과 모바일용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으로 다 음카카오와 웹드라마 육성사업
제휴 MOU를 체결했고 올 하반기 부터 웹드라마 제작 서비스를 시 작한다. MBC와 SBS의 자회사 MBC에 브리원과 SBS플러스미디어도 웹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고 아 이돌 스타가 대거 포진한 연예 기획사들도 웹드라마를 만들고 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반으로 떨 어진 시청률과 TV가 없는 일반 가 정집의 증가 추세에 반해 성장세 를 걷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 을 개척하기 위함이다. 지난 8일 시작한 웹드라마 ‘프 린스의 왕자’를 제작한 심엔터테 인먼트의 이영민 제작이사는 “젊 은층은 이제 TV를 많이 안보는 상황에서 새로운 콘텐츠 시장 개
척을 위해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며 “5년 내 웹드라마 시장이 자 리 잡을 것으로 짧은 영상이 익 숙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 고 있는 중국에서도 웹드라마 제 작에 탄력이 붙어 한·중 합작 웹 드라마에 톱스타 정일우, 탤런트 김영광과 2NE1의 산다라박 등 A 급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아직은 수익성이 낮아 네이버 와 다음 등의 플랫폼을 쓰며 한국 콘텐츠진흥원 등 정부 기관의 지 원 등으로 제작비를 충당하는 실 정에 중국의 투자는 반갑다. 중국에서는 국내 웹드라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다음카카오, 언론사 기사 반박 허용 대상자가 직접 반박 가능 ‘오피셜 댓글’ 서비스 실시 다음카카오가 자사 사이트에 실린 모든 언론사 기사에 대해 정부, 기업 등 대상자가 직접 댓글을 달 수 있는 ‘오피셜 댓 글’ 서비스를 도입한다. 네이버도 같은 서비스를 도 입할지 내부 검토 중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미 신청 을 받은 10여개 언론사에는 댓 글 작성 권한을 부여했으며 정 부와 기업에는 활용법 등에 대 한 설명을 거쳐 오는 3분기부
터 신청을 받아 적용할 예정”으 로 “특정 기사에 언론사가 직접 댓글을 다는 방식을 시험적으 로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 을 얻어 서비스를 전체 언론사, 정부, 기업 등에 확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네이버 관계자는 “취재 대상의 반론이나 해명이 즉각 이루어질 수 없는 온라인상 한 계를 개선해 이용자가 균형 잡 힌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부진 을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서 부진 을 면치 못하는 한국GM의 알페온 을 대신해 ‘임팔라(사진)’가 투입 될 예정이다. 임팔라는 아프리카 케냐와 앙 골라 일대에 분포하는 영양류 동물 이름에서 따온 쉐보레 세 단이다. 1958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반세기 넘게 인기를 끌고 있 는 GM의 대표 차종이다. 국내에 선보이게 될 임팔라는 2013년 풀 체인지된 10세대 차량이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준 대형차 부문에서 절대 강자는 현
5G 기술 선보인다 KT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5세대 기술을 투입하기 위해 미래창조 과학부 산하 기가코리아 사업단 과 22일 MOU를 체결했다. KT와 기가코리아사업단은 현장 감 있는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콘텐츠 플랫폼, 홀로그래 픽 단말기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 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가코리아사업단 박광로 단장 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 KT와 국가의 핵심사업을 주도하는 기 가코리아사업단이 손잡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차[005380] 그랜저다. 올해 1∼5월 국내에서 3만4천 439대가 팔렸다. 다른 회사의 경 쟁 차종인 르노삼성 SM7(1천744 대)이나 알페온(1천698대)과 비교 가 안될 정도다. 형제차인 기아차 [000270] K7(7천822대) 보다도 4 배 넘게 판매됐다. 반면에 한국GM의 알페온은 판 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에는 총 5천13대가 팔려 월평균 418대의 실적을 올렸으나 올해 들어서는 월간 판매량이 400대를 넘은 적이 없다. 올해 1월 340대, 2월 317대, 3 월 384대, 4월 344대, 5월 314대
곽현기자 dicto7@sisailbo.com
모바일 IPTV로 지상파 못본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부터 모바일 IPTV를 통 한 지상파 방송과 VOD서비스를 중단했다. KT는 지상파와의 계약조건이 달라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IPTV 를 통한 지상파 시청이 가능하다. 이는 지상파 방송들이 IPTV 업 체들에게 현재 1인당 1,900원인 모바일 지상파 방송 이용 요금을 3,900원으로 올려달라고 한 협상 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IPTV 업계측 관계자는 “지상파 측은 인상안이 ‘콘텐츠 제값받기’ 라 주장하지만 업계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 이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곽현기자 dicto7@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쉐보레 ‘임팔라’, 그랜저에 도전장 내밀어 국내 도로서 시험주행 중… 차체 길이 5미터 넘어
KT, 평창 올림픽서
서비스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 며 “다만 언론 자유의 침해 등 과 같은 부정적 측면이 공존하 기에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업체는 지난 11일 정부서 울청사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 주재로 열린 ‘정부부처 온라인 대변인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뉴스 서비스 개편 방안 을 밝힌 바 있다.
수준이다. 이 때문에 한국GM은 구원투수 로 임팔라를 내보내기로 내부 방 침을 세우고 등판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현재 임팔라는 엠블렘을 가린 채 국내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하고 있다. 8월 시판설이 나돌고 있다. 임팔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같 은 차급 중 가장 많은 14만280대 가 팔린 GM의 대표적인 베스트셀 링카다. 차체가 전체적으로 크다는 게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전장은 5천113㎜로 그랜저(4천920㎜)나 SM7(4천995㎜)보다 훨씬 길다. 국내에는 4기통 2천500cc와 6 기통 3천600cc 가솔린 모델 2종 이 선보일 예정이다. 임팔라의 국내 출시 가격은 미 정이다. 미국에서는 2천500cc가 2만5천385∼3만5천290달러, 3천 600cc가 3만1천110∼3만6천265 달러 선에서 팔린다. 한국GM은 일단 완성차 형태로 임팔라를 수입할 계획이다. 임팔 라가 상륙하면 알페온은 단종을 맞게 될 전망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n@sisailbo.com
中해커, 美 인사처 해킹 ‘최고관리자 권한’ 까지 얻어내 정보 털려
KT 쿨한 할인 KT가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 시즌3’를 통해 ‘불금(불타는 금요일)’혜택과 시원 여름 엔터테인먼트 할인을 제공한 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캐러비안베이에서 KT 모델들이 ‘올레 멤버십 다운·업·프리 시즌3’를 소개하고 있다
중국 해커들이 미국 정보당국 의 ‘최고관리자 권한’까지 얻어내 미 연방인사처관리(OPM)를 마음 껏 해킹했다고 뉴욕타임즈가 지 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즈가 복수의 정부 고 위 관계자로부터 취재한 결과 미 정보기관들은 5년 이상 중국 해커
그룹들의 동향을 추적해 오다 지 난해 여름 해커들이 표적을 이동 하면서 흔적을 놓쳤다. 해커들은 1년 가까이 정보당국 의 감시망을 벗어난 덕분에 OPM 컴퓨터 네트워크의 운영자 인증 을 위조해 최고관리자 권한을 확 보, 연방공무원 수백만 명의 기밀
정보를 빼낼 수 있었다고 관계자 는 전했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사 건은 전통적인 스파이 행위지만 규모에서만큼은 과거에 본 적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해 초 발간된 감사보고서 에 따르면 정부 네트워크 보안 책 임기관인 미 국토안보부는 물론 연방국세청 등 주요 정부기관의 컴퓨터 보안이 허술한 것으로 지 적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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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 세트’ 5500원 판매
맥도날드 ‘천원의 행복’ 맥도날드가 지난 22일부터 내 달 12일까지 ‘맥스파이시 상하 이 디럭스(사진)’ 세트를 ‘맥런 치’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기간동안 맥스파이시 상 하이 디럭스 세트를 종일 맥런치 가격인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콘밀 번 에 매콤한 100% 통닭가슴살이 들어가 특유의 매콤함과 치킨 본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 는 프리미엄 치킨 버거다. 맥도날드 조주연 부사장은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맛보실 수
장기불황 터널 ‘영웅’으로 극복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 게 됐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빗물의 소중함 ‘코카-콜라’와 함께
어벤져스 흥행몰이 힘입어 옥션·아디다스·빙그레 등 영웅마케팅 주도 특수 재미 장기불황과 국가적 재난으로 인한 어 려움 속에 위기극복의 구원자를 원하는 심리가 반영된 듯, 상반기 온라인 유통시 장을 움직인 쇼핑키워드는 ‘영웅’이었다. 올 상반기 최고 히트 상품인 어벤져스 흥행에 힘입어 관련 상품은 피규어 등을 넘어 휴대폰 외장형 보조 배터리, USB, 마우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이 두 드려졌다. 어벤져스 특수를 타고 가장 먼저 반 응을 보인 것은 패션업계로 아디다스와 ABC마트 등 대표되는 스포츠 브랜드는
다양한 키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전개 했다.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블락버 스터 영화 개봉에 맞춰 14가지 디자인의 어벤져스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였으 며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브랜드인 ‘테이 트’는 특유의 모던한 감성과 모노톤의 마 블 캐릭터를 조화시킨 마블 컬렉션을 선 보여 커플티로 화제를 모았다. 패션업계 외에도 마블 히어로와 연계 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어벤져스 캐릭 터들의 다양한 활약이 돋보였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라네즈옴므가 국내 최초로 마블 어벤져스와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을 선보였다. 라네즈 옴므 어벤져 스 컬렉션은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피부 관리법’이라는 타이틀로 이미지와 디자 인을 적용해 제품 구매 시 각 캐릭터의 피 규어를 증정해 큰 인기를 누렸다.
LG생활건강은 아이언맨, 캡틴 아메 리카, 헐크, 토르 4개 별로 각각 다른 향 을 적용해 독특한 캐릭터의 개성을 담아 낸 ‘어벤져스 피규어 방향제’ 4종을 출시 했다. 어벤져스 영웅들은 식품업계까지 점 령, 빙그레는 마블콘텐츠와 관련한 사용 계약을 맺고 제품에 캐릭터 이미지를 부 여한 더위사냥 파우치 2종을 출시했고,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으로 어벤져스 아이스크림과 케이크를 선정하고 제품을 선보였다. 어벤져스 영웅에 맞설 새로운 영웅캐 릭터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최근 일산에 복합 가전매 장 일렉트로 마트를 오픈하면서 컨셉과 잘어울리는 일렉트로맨을 전면에 내세 웠다. 일렉트로맨은 드론, 피규어 등 기존 가
전매장에선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 의 가전매장을 표방하는 일렉트로 마트 를 전담 홍보할 계획이다. 외국식 영웅을 대신해 애국심을 담은 국내 영웅 마케팅도 빛을 봤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항일 영웅인 안중근 의사 추모열기를 금융상품에 담 은 ‘대한민국 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을 출시했고, 안중근 뮤지컬 ‘영웅’도 광복 70주년, 하얼빈 의거 105주년을 맞아 매 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메신저, 웹툰 캐릭 터 상품도 인기를 누리는 등 키덜트 상품 전반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옥션 관계자는 “연초부터 완구 등 키덜 트 상품은 구매층이 확대되는 등 하반기 까지 지속될 수 있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관리 소홀 이륜차 대여업, 제주도 활개친다 소비자원, 안정장비 의무화 대안 제시 최근 제주지역엔 젊은 여행객 이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관리가 안된 이륜자동차(스쿠터 등) 대여 업이 난립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372 소비자상담 센터에 접수된 대여 이륜자동 차 관련 상담건수 총 57건 중 10 건(17.5%)이 제주지역 상담건이 었다. 올 3월 제주시에 설치된 한국소 비자원 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
는 제주도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제주도내 이륜자동차 대여점 30 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방문 조사 결과 운전자가 다치 는 상해 사고를 경험한 대여점은 18곳으로 60.0%에 달했으나 운전 자 상해 사고를 보장하기 위해 자 발적으로 자동차종합보험 중 자 손보험에 가입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가입이 의무화된 책임보험과
운전 중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안전모는 대여점 30곳 모두 시행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진 않지만 사고 발생 시 운전자 신체 를 보호하는 무릎, 팔꿈치 보호대 를 구비한 곳은 8곳(26.7%)에 불 과했고, 그나마도 소비자들이 이 용을 기피한다는 이유로 대여가 원활치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홈페이지 내 이륜자동차 안전 운행 수칙 고지도 미흡했다. 자체 홈페이지를 보유한 18개 대여점 중 수칙을 홈페이지 상에
고지하고 있는 곳은 10곳 (55.6%)에 불과했으며 그 내 용도 대여점별로 각각 달라 통일된 안전수칙 마련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여 용 이륜자동차를 ‘여객자 동차운수사업법’ 상 자동 차대여업(렌트카)에 포함 하여 제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실정을 반영해 공동 연습장을 확 보하는 등 안전 인프라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3기를 모집한다.
수질·측정 등 수자원 교육 통한 환경교육 진행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 과 함께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3기를 모집한다.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학 교 내 2톤 규모의 빗물이용시설 을 설치해 빗물을 모으고 조경· 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 우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이다.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 에서 직접 관리를 하는 아이들
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 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알려주는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코카-콜라는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서울·경기지역 3개 학교를 선발하며, 학교 텃밭을 운영하 고 환경 보호 동아리 활동이 활 발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재단 홈페 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미스 네이처리퍼블릭 영광은 누구? 미스코리아 대회 후원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는 이륜자동차의 특성이나 위험 성을 사전에 충분히 인지하고 안 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 부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네이처리퍼블릭이 작년 라미 화장품의 뒤를 이어 미스코리아 후보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진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 최고 의 권위와 전통을 지닌 미의 축 제 ‘2015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를 공식 후원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미(美)를 대표하는 미스 코리아를 통해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공식 후원사가 된 네이처리퍼 블릭은 참가자의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컨설팅하고, 제품별
사용법 등을 소개하는 메이크업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합숙 기 간 동안 본선 도전자들의 아름 다움이 돋보일 수 있도록 스킨 케어부터 메이크업, 헤어까지 다양한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1차 통과자로 선발된 30여 명 은 오는 26일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을 방문해 2015 미 스코리아 도전자들에게 제공된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약 130 품목을 선보일 계획 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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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격전지 동대문서 SK네트웍스와 맞불 단 1장의 티켓을 놓고 벌이는 서울시내 면세점 쟁탈전의 물밑싸움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중원면세 점과 함께 가는 승부수를 띄웠다. 국내면세점 매출의 60.5%을 담당하는 노하우를 중소면세사업자와 동일 공간에서 선보이는 신 운영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부지는 쇼핑·패션의 메카인 동대문의 롯데피트인 지상·지하 총 11개 층으로 선정, 기존 면세점 매 장이 없던 동대문 노른자를 두고 SK네트웍스과 맞붙게 됐다.
신규 면세점 열차에 타라 ❸ ● 중소 면세사업 자와의 새로운 상생 모델 제시 롯데면세점은 중소 면세점을 대상으로 마케팅, 서비스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것을 바탕 으로 중소 면세점과 함께 입점하는 복합 면세타운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형 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각각의 면세사업자 가 판매하는 상품 품목을 구분해, 중복 상품을 없앤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패션, 시계, 액세서리 품목 등을, 중원면세점 은 술, 담배, 잡화 품목 등으로 나눠서 판 매할 예정이다. 복합 면세타운 방문 고 객을 공유하는 한편 각 사업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를 구분함으 로써 상생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우수 브랜드 입점 협상 및 상품 공급 지원,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및 디자인 을 공유하는 등의 지원은 물론 브랜드
동대문 상생의 힘,
롯데면세점
공동 유치, 합동 판촉활동, 영업 및 물류 운영에 있어서 양사 간 협업을 통해 국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복합 면세타 운을 성공리에 운영하겠다는 목표이다. ● 동대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동대문 피트인은 연간 650만 명의 관
하우를 바탕으로 동대문 피트인을 오픈 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 브랜드와 고객 편의 시설을 입점시켜 패션 중심지 동대문의 위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 다. 특히 최근 국산 패션 브랜드에 대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
국내 면세점 매출 60.5% 차지
국산품 특화 매장 형태 선봬
노하우 살려 신운영 모델 제시
외국인 대상 마케팅 적극 전개
광객이 찾는 패션과 쇼핑의 메카, 동대 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대문역 사문화공원역 2,4,5호선과 인접해 있다. 동대문은 지난해 매출의 약 40%는 외 국인 관광객으로 하루 유동인구가 100 만 명에 달하는 서울시 대표상권이지만 최근 중소형 쇼핑몰 공실률이 50%가 넘 는 등 10여 년 가까이 침체돼 있었다. 롯데자산개발은 복합쇼핑몰 운영 노
을 이용, 국산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복 합 면세타운에서 운영하는 국산품 매장 을 전체 매장 면적의 약 50%으로 유지 해, 국산품 특화 매장 형태로 선보일 예 정이다. ● 동대문 지역 관광 활성화 특화 롯데면세점은 동대문 지역 관광 활성 화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과거
일본 열도를 뒤흔든 막걸리 열풍이 국내 로 이어져 내국인 소비자들의 막걸리 소 비가 급증한 것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대 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지로 서의 동대문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 침이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내국인 소비자 들의 발걸음도 다시 동대문으로 돌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이홍균 대표이사는 “지금껏 국내 면 세산업을 이끌어 온 롯데면세점이 복합 면세타운을 통해 다시한번 면세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것이다”며, “롯 데면세점과 협력사들과의 유기적인 파 트너십이 동대문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올바른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아 나아가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신규면세점 입찰외에도 기존 소공점등의 연말 재심 사등이 예정돼 있어, 더욱 이번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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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 다섯 번째 시도 성공할까 4전 4패 딛고 분산매각 주주 방식 시도 우리은행이 올 하반기 다섯번 째 민영화 작업에 나선다.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우리은행에 대한 투 자수요 점검을 마무리하고 내달 중 새로운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시작되는 다섯번째 민영화 시도는 예보 지분을 쪼개 여러 곳에 분산매각하는 과점(寡 占) 주주 방식일 것이라는 분석 이다. 4전 4패로 돌아간 민영화 작업 의 경험상 국내 은행 업종 자체의 매력이 떨어졌음은 물론 경영권 이라는 프리미엄까지 짊어질 투 자자가 없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을 팔고 떠난 론스타
의 사례처럼 외국계로 넘기는 것 도 문제가 많다. 하지만 이 방식을 선택하면 경 영권 프리미엄이 사라져 우리은 행 민영화 이유인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어려워진다. 우리금융은 외환위기와 카드사 태 등 금융업계의 상처를 한몸에 간직한 곳으로 부실 금융회사들 이 모여 설립됐다. 정부는 부실 금융회사를 모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예금보험공 사 채권을 발행, 우리금융에 공적 자금 12조 8,000억원을 투입한 후 공모와 지분 대량 분산매각 등 을 통해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방 식으로 정부 지분을 꾸준히 줄여 왔다.
코스닥 상장사 중간 배당금 증가세
현재 예보의 우리은행 지분은 51.04%다. 공적자금 원금을 회수하려면 주당 1만4,800원이 수준으로 매 각이 이뤄져야 하지만 현재 우리 은행 주가는 9,000원대 중반 수준 이다. 매각 대상인 우리은행은 스스 로 가치를 높이려 꾸준히 해외 기 업설명회를 열어 개선된 재무상 황을 알리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부터 거듭된 민 영화 작업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 갔다. 첫번째로 시도한 2010년에는 23곳의 인수 후보가 등장했지만 대부분 자격 미달이었고 유력 후 보로 떠올랐던 ‘우리금융 컨소시 엄’이 불참을 선언해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에는 산 은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각 각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정부 가 금융을 지배한다는 논란이 불 거지며 연달아 무산됐다. 지난해에는 경영권 지분과 소 수 지분을 따로 매각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네번째 도전에 나섰으 나 일부만 매각에 성공했을 뿐 경 영권 지분 경쟁입찰에서 중국의 안방(安邦)보험 한곳만 응찰해 유 효경쟁 요건을 충적하지 못해 또 무산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추경 포함, 적정수준 경기 보강 검토”
규모도 작년보다 클 것 예상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중간배 당금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 전체 중간배당금 규모도 작년보 다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 난 19일까지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결정 을 공시한 12월 결산법인은 유가 증권시장 23곳, 코스닥시장 8곳 등 총 31개사로 집계됐다. 작년에는 유가증권시장 25곳, 코스닥시장 8곳 등 총 33곳이 중 간배당을 실시했다. 중간배당 기준 일이 이달 말이어서 올해 중간배당 실시 회사는 더 나올 수도 있다. 올해 중간배당을 발표한 31개 사 중 과거에도 중간배당을 한 곳 은 26개사다. 20개사는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17개사는 5년 연속 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의 중간 배당금 규모는 감소 추세이지만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매년 비슷 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코스닥 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중간배당금은 2013년 4천571억원에서 작년 4천 315억원으로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같은 기간 100억 원에서 149억원으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 은행[000030], 현대자동차 등이 새롭게 중간배당을 예고해 중간 배당금 규모는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LG전자,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대신증권은 22일 LG전자의 2분 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 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조1천501억원, 영업이 익은 46% 감소한 3천290억원으 로 추정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3.3% 하향조 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 점”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
승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 였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 부진이 LG전자만의 문제라기보다 세계 경기 회복 지연과 프리미엄 스마 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단말기유 통구조개선법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해 4분기에 출시되는 새 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 한 기대가 있으며 주가순자산비 율(PBR)이 0.8배로 낮은 수준이 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나노바이오시스·씨앗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 부는 22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체외진단 의료용기기 전문업체인 나노바이오시 스(주)와 잉크리본, 인화지 등 화학제품 전문업체인 (주)씨앗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 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환기 (주)씨앗 대 표이사, 김성우 나노바이오시스(주) 대표이사,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김상태 대우증 권 IB사업부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 인사이드
임종룡 금융위원장, 은행장들과 만찬 회동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저녁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 중은행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로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은행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육동인 금융위 대변인은 “은행연합회 차 원의 초청에 응한 것”이라며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은 행들이 잘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나銀·대덕이노폴리스 벤처협회, 금융지원MOU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22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융합기술연 구생산센터에서 대덕이노폴리스 벤처협회와 금융지원 MOU를 체 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금리부담 최소화, 회원사들의 신용관리 및 각종 금융상품 등에 대 한 교육을 실시한다.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벤처사 들의 사업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벤처회원사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교류를 유도하는 등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최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업무 협약과 개인택시 사업자 대출협약을 맺었고 여성경제인협회와 중 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 을 강화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세수결손 예상되나 작년보다 상황 좋아져” 崔부총리,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서 밝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 난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한 적정 수준의 경기 보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 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 한 경제적 충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 (메르 스 사태가) 이미 경제에 상당한 부분 영향을 미 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세입과 세출 추경을 모두 하느냐 는 질문에 “추경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구체적으 로 답변하기는 어렵다”면서 “최대한 빨리 결론 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세입 결손 가능성에 대해 “다소의
결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보다는 상 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수 결손은 10조9천억원이었다. 최 부 총리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리 가능 한 수준이지만 여러 각도로 점검하고 있다”면서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인세 증세 문제에 대해서는 “한쪽에서 추경을 해서 경기를 보강하고 (다른) 한쪽에서 증세하는 것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 에 밟는 운영이 된다”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거듭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가 안정 내지는 저상장 측면 에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가장 고통받는 경 쟁력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쟁력이 취약한 계층을 위해 일자 리 창출, 가계소득 증대, 생계비 절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직접 지원 등 4가지 방향의 정책을 추 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자 모집 한국은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 캠프’를 주최한다. ‘청소년 경제캠프’는 오는 8월 11일부터 2박3일 간 한국은행 본점과 인천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경제분야 강의, 체 험형 경제교육, 토론,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 마일리지(5,000점 이상) 와 고등학교 e테스트 점수(80점 이상)를 충족해야하고 참가 희망자 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경제교육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은행, ‘찾아가는 취업 상담창구’ 운영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소 개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창구’를 22일 본점 영업부에 열고 운영 에 들어갔다. 오는 26일까지 운영하는 이 창구는 마산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 서 파견 온 취업상담사 2명이 취업과 구인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지역 여성과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적합한 직장 을 추천해주고 구직신청서 작성, 추천 기업체 면접일정도 잡아준 다. 경력 단절 여성뿐 아니라 사회 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는 각종 무 료 직업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해 취업과 자립을 돕는다.
16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부동산시세표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02) 강남 개포 개포(주공2단지) 26.44 574-4545 72.72 574-5135 82.64 개포주공(4단지) 36.36 2226-7582 42.97 3411-8800 49.58 대치 대치삼성(래미안) 85.95 564-2459 105.78 557-2459 125.62 대치현대 85.95 568-8888 112.39 555-5200 128.92 선경(2차) 102.47 558-8887 148.76 558-4949 181.81 도곡 개포한신 76.03 572-3311 85.95 573-3331 105.78 경남 76.03 578-8200 82.64 579-2345 105.78 도곡1차아이파크 109.09 2057-2222 158.67 571-8444 178.51 역삼럭키 112.39 578-8200 148.76 타워팰리스(1차) 188.43 571-4330 224.79B 562-9000 238.01 삼성 롯데캐슬 프레미어 105.78A 545-6727 105.78B 541-8945 142.14 진흥 109.09 543-8959 181.81 543-0016 224.79 압구정한양(1차) 66.11 541-4321 89.25 543-1400 105.78 역삼 래미안그레이튼 85.64 552-6060 97.47 567-4800 113.47 강동 길 신동아(1.2차) 62.81 477-6900 79.33 482-2230 112.39 명일 한양 102.47 481-3003 125.62 428-0089 138.84 상일 고덕주공(6단지) 59.5 426-5300 69.42 426-3535 79.33 강북 미아 미아뉴타운두산위브 84.94 985-0303 111.42 983-3400 145.94 삼각산아이원 79.33 983-3400 102.47 983-5200 135.53 번 번동1단지주공 56.19 980-8500 59.5 980-6900 102.47 수유 수유삼성 79.33 105.78 142.14 강서 등촌 주공5단지 56.19 2658-6900 79.33 방화 도시개발공사(그린) 46.28 2666-3322 56.19 2661-8945 72.72 염창 염창한화꿈에그린 82.64 3663-1240 109.09 3661-7500 155.37 화곡 우장산롯데캐슬 115.7 2699-8990 168.59 2604-1414 214.87 화곡푸르지오 137.51 2695-8383 165.08 2065-8959 185.12 관악 봉천 관악동부센트레빌 79.33A 885-4424 105.78 885-5600 135.53 두산 82.26 888-8555 109.09 887-9007 142.14 신림 신림푸르지오 112.39A 830-7711 145.45 830-4455 171.9B 광진 광장 광장현대3단지 82.64 453-6800 102.47 453-2211 115.7 광장현대파크빌(10차) 82.64A 457-3004 82.64C 457-1500 109.09 자양 우성(1차) 69.42 457-7400 79.33 447-8924 99.17 자양7차우성 82.64 3437-4000 115.7 구로 개봉 개봉한진 85.95 2683-3400 109.09 2060-8955 148.76 신도림신도림7차e-편한세상 105.78 2677-8882 142.14 신도림대림(2차) 79.33A 2679-6060 105.78 2676-6400 161.98 노원 공릉 동신 82.64 973-4100 109.09 973-8949 142.14 풍림 76.03 977-0788 109.09 972-5050 145.45 상계 동아불암 82.64 105.78 138.84 미주동방벽운 138.84 938-2020 155.37 보람 72.72 92.56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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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525 1125 1170 1220 1250 625 630 715 720 833 838 700 735 940 967 1125 1150 600 625 895 915 1040 1075 1290 1325 1775 1850 1950 2025 715 735 815 830 985 1025 540 585 540 585 705 740 895 960 1225 1300 1550 1625 750 800 1035 1080 1638 1700 1865 2075 2375 2600 1100 1155 1065 1115 1498 1600 950 975 1625 1660 1810 1890 810 830 1005 1030 1150 1180 768 805 883 910 1015 1065 258 328 433 525 583 620 440 510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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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상계주공(11단지) 952-8288 934-8989 상계주공(3단지고층) 939-3355 939-4411 상계주공(6단지) 932-2555 952-7766 은빛(2단지) 951-7272 938-7676 월계 미성 979-2233 성원(월계4단지) 971-4466 978-5262 월계3단지사슴 971-4466 978-5262 중계 대림벽산 951-4700 라이프중계동 934-0100 롯데우성 930-3005 삼성 938-8070 932-0079 신동아중계동 934-0100 중계동금호타운 932-0079 하계 장미 한신동성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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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도봉 래미안도봉 76.03A 283 298 305 954-4949 102.47 355 380 400 956-2700 132.23 455 470 485 삼환도봉 95.86 240 255 275 954-4949 112.39 260 280 300 방학 방학동삼성래미안(1단지) 122.31 433 483 518 955-4466 161.98 525 583 628 997-2000 178.51 615 653 703 쌍문 쌍문한양(1차) 72.72 205 228 240 900-4004 89.25 260 280 290 999-9550 99.17 315 333 345 현대(1차) 59.5 148 153 160 996-4466 89.25 238 245 255 908-8949 102.47 255 265 280 창 대우그린 79.33 285 300 310 997-9898 105.78 355 380 400 쌍용 82.64 290 315 340 109.09 385 425 450 165.29 500 535 565 주공(2단지) 49.58 143 148 154 999-3838 56.19 154 165 170 991-8700 69.42 199 211 217 주공(3단지) 72.72 213 225 238 991-0303 79.33 240 263 280 999-4959 102.47 333 355 390 동대문 답십리동답한신 49.58 163 173 180 2216-6667 59.5 200 215 225 2215-8833 82.64 248 258 265 용두 래미안허브리츠 79.33 415 445 472 922-4924 109.09A 525 555 585 961-7114 109.09B 525 555 585 이문 현대 82.64 245 263 275 960-2200 105.78 335 360 370 959-3700 138.84 390 400 425 전농 래미안전농크레시티 82.5 425 440 475 2214-8800 108.9 530 550 585 2248-4959 151.8 645 680 720 전농우성 79.33 235 245 260 2242-2700 102.47 303 318 328 2242-0080 145.45 355 360 378 동작 사당 극동 109.09 395 425 440 138.84 465 485 510 148.76 490 520 540 상도 래미안상도3차 76.03 440 460 490 826-3114 105.78 560 600 640 138.84 660 695 740 상도동삼호 105.78 353 380 398 822-6622 138.84 420 448 468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82.99B 540 565 595 821-4900 109.19B 635 675 710 866-0909 109.59A 630 670 705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4차 82.64 455 480 515 717-7088 102.47 595 625 645 712-3009 138.84 725 765 790 삼성래미안공덕2차 79.33 420 450 470 704-4288 109.09 515 540 560 702-3133 142.14 600 630 650 도화 도화동현대(1차) 99.17 340 360 400 704-0909 112.39 418 445 455 713-5554 161.98 500 528 550 현대홈타운(2차) 79.33 345 363 380 715-7979 109.09 435 460 485 704-4989 138.84 470 498 535 상암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80.75 445 478 488 307-6688 112.57B 563 580 590 302-2848 112.79A 563 585 595 신공덕신공덕2차삼성래미안 76.03 343 363 379 704-5949 105.78 430 485 500 718-3400 142.14 510 550 580 펜트라우스 110.55 665 690 710 704-7200 149.71 825 850 900 713-8833 198.92 1000 1050 1110 서대문 남가좌남가좌동현대 85.95 270 283 295 372-0202 105.78 380 395 415 375-9900 138.84 445 465 488 남가좌삼성(1차) 82.64 290 310 325 304-4589 109.09 370 395 420 304-1114 145.45 445 465 490 홍은 홍은벽산 102.47 325 345 373 395-2640 135.53 420 445 460 3417-5000 165.29 470 495 515 서초 반포 반포경남 79.33 860 870 890 593-3311 105.78 1110 1150 116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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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땅은 슬픔, 아파트에 미소
㎡) 하한 일반 상한
(
599-2000 142.14 방배 삼호(1차) 85.95 599-8949 125.62 서초 래미안서초스위트 79.33 3482-7733 112.39 3482-3482 125.62A 롯데캐슬클래식 99.17 3482-7733 112.39 3482-3482 148.76 우성(2차) 109.09 3473-0048 142.14 585-3060 171.9 진흥 109.09 536-2228 142.14 534-9988 171.9 잠원 강변 89.25 533-8833 102.47 롯데캐슬갤럭시(1차) 138.84 533-8833 161.98 594-4540 171.9 신반포(한신10차) 56.19 592-4100 82.64 신반포(한신5차) 109.09 594-0045 115.7 성동 금호 금호삼성래미안 76.03 2294-5500 102.47 2295-0011 138.84 서울숲2차푸르지오 79.33 2299-0100 105.78 2291-0017 138.84 마장 마장동현대 79.33 2298-8989 105.78 2299-8558 161.98 성수 성수동아이파크 105.78 465-7775 125.62 499-5656 138.84 옥수 옥수삼성 82.64 2292-4422 105.78 2292-5522 145.45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79.92B 909-7300 109.86 914-5100 143.24A 돈암 돈암삼성 79.33 953-3400 105.78 923-8989 138.84 정릉 정릉풍림아이원 81.95A 943-5678 105.78A 6456-7000 138.84 종암 삼성래미안 76.03 921-7600 99.17 924-7600 128.92 종암2차IPARK 76.03A 921-7600 102.47 953-0505 135.53 하월곡월곡두산위브 79.33 109.09NS 919-6600 917-7766 138.84 월곡래미안루나밸리 79.33 943-7900 105.78 943-0072 135.53 송파 가락 가락금호 92.56 443-9000 125.62 가락우성(1차) 62.81 443-9000 79.33 406-8500 148.76 극동 79.33 406-4545 142.14 400-6464 175.2 래미안파크팰리스 85.95 406-1484 105.78 400-8888 142.14 거여 거여1단지(도시개발) 56.19 431-8800 69.42 431-2611 82.64 문정 올림픽훼밀리타운 105.68B 402-5114 142.14 409-5000 161.98 현대(1차) 102.47 2043-8945 145.45 송파 가락삼익맨숀 102.47 414-8001 128.92 424-8840 148.76 송파삼성래미안 109.09 418-8080 142.14 424-8840 161.98 한양(1차) 89.25 424-9700 152.06 416-9000 175.2 신천 장미(2차) 92.56 423-7000 109.09 423-4747 128.92 잠실 우성(4차) 89.25 417-7200 105.78 423-0303 128.92 잠실주공(5단지) 112.39 413-5858 115.7 417-1000 119 장지 송파파인타운3단지 104.77T1 443-0047 105A 449-5533 105T2 송파파인타운7단지 114.69A 115.19TD 599-8686 양천 목 목동대원칸타빌2단지 102.47 2651-4111 105.78 2061-7100 148.76 목동신시가지(4단지) 66.11 2644-8244 89.25 2648-4422 115.7 신정 목동2차삼성래미안 76.03 2648-4949 79.33 2644-6800 105.78 목동신시가지(10단지) 66.11 2648-4545 89.25 2648-4001 125.62 목동신시가지(13단지) 89.25 2646-4411 115.7B 2647-0011 148.76 목동신시가지(14단지) 66.11 2643-5959 99.17 2649-2288 125.62 신정이펜하우스3단지 83.32 2608-0282 116.37 2066-8944 156.97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신트리1단지 2698-7455 영등포 당산 유원제일2차 2068-8114 2672-2220 문래 문래자이 2677-9000 2672-8000 신길 남서울 842-4800 835-8949 보라매경남아너스빌 844-6262 841-9030 삼성래미안 삼환 836-8844 양평 양평동6차현대 2677-7345 용산 서빙고신동아 794-4422 793-1818 이촌 강촌 798-3223 798-5000 은평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372-6644 309-0900 종로 숭인 종로센트레빌 762-7400 764-1006 중랑 면목 면목한신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69.42 225 238 255 82.64 275 295 320 105.78 145.45 171.9 115.7 155.37 185.12 56.19 66.11 72.72 76.03 105.78 135.53 79.33A 105.78 138.84 82.64 109.09 76.03 109.09
508 635 720 558 705 795 228 260 275 365 428 558 315 405 455 315 400 325 398
535 660 750 638 755 840 240 268 283 390 468 615 325 415 473 340 435 360 428
555 685 775 665 783 870 250 275 295 405 505 643 330 430 500 360 450 370 450
102.47 152.06 181.81 82.64 109.09A 142.14
820 1095 1260 495 740 885
865 910 1200 1360 1375 1540 525 550 770 795 915 985
83.95 350 365 375 107.56 440 450 470 141.34 560 590 615 81.43 370 385 400 102.47 460 480 520 138.84 585 605 630 46.28 133 140 14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07-0082 781-8484 야탑 매화마을공무원(2단지) 706-8888 707-2900 탑마을(진덕) 705-5100 이매 아름마을(풍림) 705-9933 706-7040 이매촌(금강) 706-8954 703-2500 이매촌(청구) 703-0088 706-8954 이매촌동신(9차) 706-4444 705-0123 정자 느티마을공무원(4단지) 718-0014 713-5800 로얄팰리스 785-5588 785-5000 상록마을(라이프) 713-4747 718-0018 상록마을(임광,보성) 714-6200 712-9494 정든마을(동아) 714-8822 716-0300 정든마을(한진7단지) 714-4500 713-1212 정든마을(한진8단지) 712-9090
주공(9단지) 2688-6688 철산래미안자이 2685-4000 2613-3355 하안 e편한세상센트레빌 898-8700 898-8949 주공(3단지)
오는 7월 공급된다. 또한 지방에는 6월보다 58.1% 물 량이 감소한 7732가구가 공급된다. 전북 익산시 어양동 e편한세상어양 1200가구, 전주시 중화산동1가 영무 예다음 336가구 등 2142가구가 제 공된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 천사랑으로부영2,3차 등 1660가구 의 민간임대와 광주 광산구 우산동 우산동중흥S-클래스리버티 849가 구 등 1511가구가 선보인다. 전국 7월 입주예정 아파트 공급량 은 지난달에 비해 감소했다.
7월 전국 아파트에 전세난이 해결 된다. 전국 아파트 27개 단지 2만1342 가구에 오는 7월 입주가 가능하다. 수도권에서는 민간분양 물량이 9740가구로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 의 71.6%를 차지하며 총 1만3610가 구가 입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 푸르지오 등 1230가구와 경기 남양 주시 별내동 별내2차아이파크 1083 가구,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신도 시호반베르디움1차 1414가구, 화성 시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 1416가구 등 1만2380가구(58%)가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92.56 109.09 79.33 85.95 89.25 122.31 158.67 95.86 122.31 158.67 69.42 102.47 122.31 79.33 109.09 161.98 105.78 125.62 161.98 85.95 89.25 92.56 238.01 257.85 300.82B 109.09 155.37 191.73 66.11 85.95 105.78 66.11 105.78 122.31 69.42 89.25 109.09 89.25 138.84
388 475 288 310 340 550 615 480 575 640 325 475 560 320 535 680 553 625 655 405 455 455 1110 1150 1575 535 665 760 283 403 483 263 445 493 303 425 518 415 600
420 443 508 535 318 325 343 353 375 385 610 660 675 700 535 555 630 650 690 720 345 378 510 548 590 618 360 390 575 620 725 778 600 625 680 705 700 750 435 460 495 510 495 510 1220 1315 1240 1365 1700 1805 580 610 700 720 795 810 315 323 450 465 523 535 280 303 490 508 538 568 338 355 450 480 553 583 460 490 635 66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귀인
부림 부흥
신촌
평안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5.95B 142.14 158.67 덕유마을주공3 56.19 84.07 89.25 보람마을(아주) 76.03 105.78 152.06 은하마을(주공2단지) 59.5 69.42 82.64 포도마을(삼보영남) 76.03 95.86 323-3232 105.78 평촌 귀인마을현대홈타운 79.33 388-1800 92.56 386-4008 109.09 꿈마을(라이프) 105.78 384-3333 128.92 384-0999 178.51 한가람세경 62.81 383-2555 66.11 관악(부영) 82.64 386-6655 102.47 관악(성원) 49.58 386-6655 59.5 383-9200 69.42 경남(무궁화) 79.33 384-8800 105.78 무궁화(태영) 79.33 456-8600 92.56 477-8899 105.78 초원(대림) 82.64 425-1010 105.78 초원(부영) 49.58 383-6664 66.11 384-1616 82.64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Ⅱ)
중
주택형
290 505 560 145 228 235 258 313 425 150 190 245 250 293 325
305 535 585 151 238 248 268 338 445 165 220 265 273 318 345
318 555 620 155 245 255 283 360 490 170 225 270 288 333 368
380 425 480 428 500 600 230 230 278 355 153 173 220 285 398 228 293 318 293 415 180 233 285
413 455 535 460 550 633 255 255 295 383 170 190 248 300 428 245 308 335 308 465 190 255 310
438 480 570 480 570 650 260 265 310 405 180 205 258 315 448 258 320 355 323 478 200 268 330
BLISS GIFT CERTICATE
493-7890 2209-0406 묵 신내(4단지) 3422-0088 9767-100 상봉 건영2차(상봉) 신내 신내(6단지) 3422-2211 3421-6500 신내대명(11단지) 3422-2211 433-3300
59.5 102.47 56.19 69.42 82.64 72.72 95.86 109.09 56.19 69.42 82.64 56.19 69.42 82.64
175 283 163 213 250 228 273 300 168 218 250 165 205 237
183 308 174 225 263 238 288 330 188 243 285 186 230 262
188 320 180 233 273 248 298 345 198 250 298 192 238 270
신도시(031) 지역번호: 중동(032) 구미 백현 분당 삼평 서현
분당 무지개마을(대림) 66.11 716-9393 82.64 717-7447 105.78 백현마을(휴먼시아2단지) 108.08A 8017-7100 108.48B 샛별마을(라이프) 72.72 702-2040 105.78 703-4004 152.06 봇들마을8단지 111.13 8017-2222 133.25B1 8017-2000 133.25F1 삼성(한신) 105.78 702-0009 161.98 702-4800 231.4 효자촌(LG) 76.03 707-0082 92.56 701-6222 109.09 효자촌(화성) 76.03
산본
마두 230 280 410 750 750 285 465 625 860 975 955 535 725 845 288 375 460 285
265 274 315 330 440 450 820 880 795 820 315 340 505 525 670 720 885 918 1025 1090 995 1055 605 650 820 865 890 940 315 328 420 445 493 530 315 338
백석 장항 주엽
상
714-4500 한솔마을(4단지) 716-2442 711-3344 한솔마을(두산5단지) 718-7911 713-5700 한솔마을(청구) 717-1009 713-7000 산본 을지(삼익,한일) 396-3300 395-2345 일산 백마마을(3단지금호) 906-0005 백마마을(삼성) 902-8400 흰돌마을(국제,한진3단지) 903-8949 904-6464 호수(2단지현대) 902-4646 908-3333 강선(7단지유원삼환) 912-4080 911-8888 문촌(1단지우성) 912-9696 915-3200 중동 꿈동산(신안)
165.29 49.58 56.19 62.81 56.19 62.81 99.17 66.11 109.09 125.62
620 200 215 245 238 253 435 260 455 520
675 220 243 265 260 273 460 285 515 575
735 233 253 273 275 290 475 305 525 600
행신
화정 122.31 375 400 415 125.62 370 395 415 145.45 415 440 455 56.19 102.47 122.31 158.67 66.11 85.95 105.78 79.33 85.95 105.78 76.03 89.25 105.78 72.72 89.25 105.78
151 325 400 500 205 273 320 235 295 370 245 285 380 159 238 285
167 355 445 545 233 290 345 258 330 400 263 310 415 174 265 318
170 360 465 595 240 303 360 265 340 415 275 320 428 179 278 340
125.62 148.76 161.98 라일락마을(신성미소지움) 85.95A
335 370 385 300
375 400 430 325
403 433 458 335
별양 부림
소하
철산
수도권 (031) 지역번호: 과천/광명(02), 부천(032) 고양 서정5(휴먼시아) 108.37D 390 420 108.64A 390 420 108.85E 390 420 소만8(풍림) 62.81 155 175 92.56 250 270 햇빛(대우, 코오롱) 125.62 320 345 161.98 360 380 별빛(건영10단지) 92.56 293 315 102.47 310 348 과천 주공(7단지) 52.89 540 543 507-0001 59.5 588 590 502-2441 89.25 780 788 과천주공(8단지) 89.25 535 550 102.47 600 615 주공(9단지) 52.89 360 375 59.5 435 445 82.64 515 535 광명 광명역세권휴먼시아4단지 99.99 400 420 897-3300 112.26 420 440 897-4004 113.34 425 445 금호어울림 76.03 310 328 808-8944 89.25 328 340 899-2211 105.78 368 385 광명푸르지오 79.33 325 334 2688-6688 109.09 373 398 2066-4422 155.37 455 480 주공(10단지) 42.97 248 252 2682-6100 49.58 293 298 주공(13단지) 92.56 345 363 2688-6688 102.12 380 390 2684-0055 105.78 390 405
아파트명 문의전화
435 435 435 180 285 365 400 325 363 550 598 800 565 635 385 455 550 440 455 460 335 350 398 344 409 508 254 303 378 405 420
891-6300 주공8단지 803-2300 892-7711 구리 수택 럭키(LG1차) 568-2500 인창 삼보 556-1588 553-1100 인창4단지주공 556-1588 552-6600 군포 당 주공(2단지) 392-4989 김포 장기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998-0800 청송마을(현대2단지) 987-4700 988-2988 남양주 와부 현대 577-5454 576-0015 진접 금강펜테리움 575-2999 566-8899 신안인스빌(2블럭) 527-3130 퇴계원성원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42.97 49.58 82.64 109.09A 109.09B 84.64 109.15B 110.94C 52.55 57.29 69.28 63.64 82.57 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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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363 455 550 560 435 505 510 173 185 250 205 278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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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8 82.64 115.7 125.62 142.14 79.33 82.64 89.25
135 203 360 363 405 230 230 230
145 228 380 385 430 248 248 248
153 238 398 405 450 258 258 258
지역
본오 성포 원곡 초지
관양 비산
72.72 198 210 217 79.33 248 267 277 95.7 112.69 109.09 142.14 214.87
295 330 235 268 350
300 335 260 290 363
308 348 273 310 378
76.03 105.78 168.59 113.28A 113.28A탑층 113.51B 113.83B 113.99A 76.03 105.78 155.37 평내 평내마을금호어울림 109.09A 109.09B 152.06 평내마을스카이뷰 82.64 82.64탑층 109.09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1단지 82.64 344-4600 99.17 343-5700 109.09 부천범박힐스테이트3단지 99.17 351-1000 112.39 343-5700 125.62 현대홈타운(6단지) 95.86 351-1000 109.09 송내 우성 89.25 611-3600 102.47 664-6006 148.76 중동역2차푸르지오 106.65B 667-1212 107.49A 661-3311 114.64 여월 여월휴먼시아(3단지) 99.03 111.62 역곡(원미) 부천동부센트레빌(1,2단지) 102.47 342-5432 115.7 201-5800 138.84 성남 신흥 두산 89.25 733-5999 105.78 은행 주공 82.64 731-8940 89.25 731-1133 92.56 중앙 중앙동힐스테이트2차 77.2 735-8989 108.04 수원 망포 방죽마을영통뜨란채(10단지) 109.09A 109.09B 매탄 성일(매탄) 59.5 72.72 영통 벽적골주공9단지 76.03 79.33 82.64A 신나무실극동 95.86 105.78 쌍용(황골) 81.58A 81.99B 우만 월드메르디앙 102.47 215-6161 115.7 215-4664 128.92 정자 대월마을주공(8단지) 66.11A 207-3007 79.33 청솔마을SK한화 128.92 158.67 191.73 조원 주공뉴타운(2단지) 66.11 268-8900 79.33 268-6800 114.51 화서 화서위브하늘채 84.63 253-0112 114.44A 255-3000 115.08B 시흥 은행 대우3차 79.33 404-0055 109.09 312-9400 125.62 정왕 문영센스빌 72.72 497-9999 76.03 주공(4단지) 69.42 433-5009 72.72 497-9200 99.17 안산 사 고잔9차푸르지오 126.09 501-8889 158.19 늘푸른(금강) 92.56 502-2000 109.09 502-8900 128.92 상록수현대(1차) 102.47 418-4181 105.78 407-4200 145.45 고잔 단원마을(금강3차) 85.95 414-2848 92.56 109.09 안산고잔3차푸르지오 89.25 475-0900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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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80 380 290 338 290 280 288 195 243 308 270 270 345 223 225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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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
호계
아파트명 문의전화
487-9944 주공2단지 414-1141 주공6단지 414-1141 중앙주공(8단지) 414-1141 480-7766 한양(고층) 407-9500 501-7676 주공11단지저층 486-0086 안산8차푸르지오 403-1199 414-8989 그린빌(18단지) 439-7770 439-9700 안양 현대 388-3500 384-5500 뉴타운(삼호5차) 385-4004 385-3800 비산한화꿈에그린 447-5500 447-5900 석수경남아너스빌 474-4848 474-1588 석수역푸르지오 474-6300 472-0050 호계대림e-편한세상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22.31 72.72 82.64 42.97 49.58 72.72 85.95 92.56 56.19 85.95 102.47 59.5 72.72 76.03 105.78 135.53 49.58 62.81 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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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 동천마을현대2차홈타운 79.33 262-8808 122.31 수진마을2단지(IPARK,효성) 128.92 265-4444 142.14 수진마을신명스카이뷰 92.56 265-4444 112.39 보정 신촌마을포스홈타운 131.55 266-4000 161.98 272-5577 191.73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161.98 266-8500 185.12 266-4000 211.57 상갈 금화마을주공3단지 69.42 274-3000 82.64 상현 만현마을3단지성원쌍떼빌 85.95 261-6100 119 용인수지성원1,2차 79.33 265-8949 105.78 266-8100 158.67 성복 버들치마을경남아너스빌1차 109.09 889-8855 128.92 263-8800 158.67 성남마을벽산(첼시빌2차) 168.59 221-2000 178.51 276-0700 247.93 성동마을LG빌리지1차 201.65 264-0114 238.01 263-4800 267.76 성동마을LG빌리지2차 161.98 272-6666 204.95 성동마을LG빌리지3차 171.9 889-8855 208.26 264-0114 261.15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4단지 99.17 275-7700 105.78 287-8989 122.31 신봉 신봉마을동부센트레빌5단지 148.77B 264-4466 149.03A 241-0001 176.72A 언남 초원마을성원상떼빌 109.09 275-7700 125.62 275-3322 155.37 죽전 벽산타운1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벽산타운3단지 79.33 262-5511 109.09 벽산타운4단지 79.33 263-4999 105.78 용인수지벽산타운2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풍덕천 수지현대 72.72 262-0114 102.47 의왕 내손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 112.39 421-1900 165.29 의왕내손이편한세상 118.5B 447-7777 118.9C 421-2900 160.3B 포일자이 85.69B 423-7700 113.89C 424-0033 115.4A 포일 인덕원대우푸른마을(2차) 79.33A 422-3222 79.33B 424-1100 109.09 의정부 금오 금오2차신도브래뉴UP 76.03 847-3033 105.78 844-0300 158.67 신곡 드림밸리 122.31 853-6699 152.06 용현 용현주공 46.28 842-5577 49.58 851-4449 56.19 호원 호원동삼익1차 79.33 837-2233 92.56 879-4440 109.09 파주 야당 한빛마을1단지한라 132.61A 센트럴파크 133.24B 155.43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 109.09A 957-1300 109.09B 하남 신장 한국 62.81 795-0075 79.33 창우 부영 66.11
220 225 230 293 303 310 235 253 26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95-5554 화성 반송 동탄나루마을월드메르디앙 반도유보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9.33 278 305 320
127.56 141.38 146.65 병점 늘벗마을신창1차 82.64 234-3322 109.09A 244-1005 135.53 석우 동탄예당마을푸르지오 80.57B 82.44A 613-9696 108.4 인천 (032) 계양 박촌 한화꿈에그린 82.64 552-3800 105.78 작전 도두리마을동보 33.05 551-8300 79.33 작전2-2차현대 105.78 168.59 185.12 효성 뉴서울5차 76.03 547-9999 109.09 두산 79.73 547-1400 107.72 548-4949 138.2 하나 79.33 541-9100 105.78 128.92 남 용현 용현2단지금호타운(2차) 79.33 891-6000 92.56 236-1004 109.09 주안 쌍용주안 76.03 439-0707 89.25 434-6622 102.47 인천주안한신휴플러스 76.03 439-0707 102.47B 439-8006 102.47C 남동 간석 간석래미안자이 79.73 473-0077 111.22B 438-3100 112.56 어울림마을 76.03 433-8877 109.09 441-3311 161.98 한진 59.5 422-8947 66.11 441-4949 112.39 논현 논현주공(1단지) 69.42 441-4400 82.64 논현휴먼시아숲속마을 110.71E 446-9988 110.73D 446-6556 111.68B 어진마을한화꿈에그린 131.78 442-4800 154.28A 161.78 에코메트로11단지한화꿈에그린 111.23B 442-4800 111.83A 112.19C 에코메트로9블록한화꿈에그린 161.61 435-1300 196.07 만수 주공4단지 72.72 461-6622 85.95 463-4949 89.25 햇빛마을벽산 79.33 471-3222 109.09 서창 인천서창LH11단지 81.88 441-0030 114.13 인천서창LH7단지 78.3 465-0077 111.05 464-8808 133.24 동 송림 송림풍림아이원 76.03 109.09 145.45 부평 부개 뉴서울 56.19 521-0045 62.81 부개주공(1단지) 79.33 361-0033 82.64 507-4989 87.14B 부평 대림 69.42 516-3000 92.56 515-3232 102.47 동아(2단지) 82.64 516-3000 109.09 521-3300 165.29 욱일 102.47 516-3000 105.78 산곡 산곡동한양(2단지) 66.11 515-5100 82.64 506-6000 102.47 산곡푸르지오 78.47 522-0020 109.28 505-5151 110.37B 삼산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 138.84 152.06 청천 청천푸르지오 79.33 507-0300 109.09A 502-3033 161.98 서 가좌 진주(3단지) 59.5 575-6020 72.72 575-3700 92.56 당하 신안실크밸리 85.95 561-0114 115.7 연희 호반베르디움(A14) 111.22 575-8949 111.22탑층 연수 동춘 건영 85.95 815-9944 99.17 무지개마을 79.33 818-7000 105.78 한양(1차) 109.09 817-8866 125.62 813-3000 161.98 송도 더샵엑스포(9단지) 123.42 859-0202 141.43 859-8500 157.2 송도더샵그린애비뉴7단지 114.57 859-8500 128.53
360 400 410 215 233 270 260 260 340
380 410 430 225 250 285 273 273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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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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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조연들의 반란 “뭉쳐야 산다” 문화가 산책
이준기, 리츠칼튼 새 홍보 모델 이준기가 리츠칼튼 서울 호텔의 홍보 모 델이 됐다. 이준기는 앞으로 1년간 리츠칼튼 서울 홍보와 함께 호텔의 한류 행사에 참여할 예 정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모델 위촉 배경에 대해 “이준기 씨의 클래식 하면서도 모던한 이 미지가 리츠칼튼 서울 이미지와 잘 맞았고 항상 밝고 겸손한 이씨 모습도 인상 깊었 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다음 달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안방극장 에 복귀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남도청, 트로트 요정 홍진영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가수 홍진영이 2015 국제 농업박람회 홍 보에 나선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이낙연 전남지사 는 21일 전남도청에서 홍진영에게 홍보대 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홍진영은 홍보 영상, 포스터, SNS, 이벤 트 등을 통해 박람회 알리기에 나선다. 조직위는 홍진영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 이 농업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농업에 대한 희망, 열정의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홍진영은 “전남의 대표 행사인 국제농업 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4개월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박람 회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 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 원 일대에서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를 주제로 열린다.
안길강·윤예희·조민기 등 막장 시너지 폭발 명품 씬 스틸러 카리스마 강렬… 안방 반란 주도 연기파 배우들이 안방극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 렌지 마말레이드’(연출 이형민·최성범)가 안길강 윤예희 이일화 송종호 김선경 조민기 등 명품 씬 스틸러들의 막강 시 너지가 폭발하고 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현생버전 시 즌 1에서 전생버전 시즌 2로 확장된 신
선한 스토리텔링 기법이 가미되면서 이전과는 색다른 인물 관계가 맺어지 는가 하면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 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알차게 충족 시켜주고 있는 상황. 우선 현생 버전인 시즌 1에서 설현(백마리 역)의 부모님 이자 닭살 부부로 활약한 안길강과 윤 예희는 전생을 다룬 시즌2에서도 여전 히 설현의 부모로 등장하나, 적대 관계
인 흡혈귀(사람의 피를 먹는 뱀파이어) 로부터 자신의 종족(흡혈족-사람의 피 대신 동물 등 대체피를 먹는 뱀파이어) 을 지키는 카리스마 뱀파이어로 달라 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평소 우유부단하고 인간들에게 섞 여 살기 원했던 안길강은 전생에서 흡 혈족의 수장으로서 카리스마 넘치면 서도 믿음 가는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모습이기도. 여진구(정재민 역)의 부모님이자 애 잔하고도 극진한 사랑의 힘을 보여준 뱀파이어-인간 부부였던 이일화와 송 종호는 시즌 2를 통해 각각 여진구의
유모와 미남 흡혈귀로 등장하고 있다. 부부였던 이들이 전생에서는 부부 가 아니라 어쩌면 적대적 위치에 놓일 수 있는 사이지만, 이들의 관계에도 변 화가 있을 것으로 암시돼 흥미를 끈다. 특히 이들은 현생과 전생을 오가며 관계와 캐릭터가 완전히 바뀐 상황에 서도 어떤 역할이든 십분 소화해내고 있어 베테랑다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또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김선경 과 조민기는 관록의 연기로 극의 팽팽 한 긴장과 갈등을 부여하는 중심축을 이끌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인간 세상을
피바다로 물들일 변혁을 꿈꾸는 흡혈 귀의 우두머리 원상구(김선경 분)와 아 들인 여진구를 엄격하게 대하며 국방 을 다스리는 강직한 병조판서 정병권 (조민기 분)으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같은 카리스마 속 다른 느낌의 강렬함 을 발산하며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하 고 있다. 제작진은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연 기가 극의 흐름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 카리 스마는 작품의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 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국보 승격 한의학의 백과사전·문화재적·세계적 위상 고려 독자적인 의학체계 구축… 국내외 판본 36종
뮤지컬 ‘마이맘’ 재공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東醫寶鑑) 3건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 격됐다. 문화재청은 오대산사고본인 국립 중앙도서관 소장 동의보감(25권25책, 36.6×22.0㎝)과 적성산사고본인 한국 학중앙연구원 소장 동의보감(25권25 책, 36.6×22.0㎝), 그리고 태백산사고 본으로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인 동의보감(24권24책과 17권17책 두 종 류, 36.6×22.0cm)을 각각 국보 국보 제319-1호, 제319-2호, 제319-3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은 1613년 내의원(內醫院) 에서 목활자로 찍어낸 최초 간행본을 기준으로 전체 25권 25책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 원 소장본은 완질이지만, 규장각 소장 본 두 종류는 일부가 빠져나간 결락본 (缺落本)이다. 다만 규장각 소장본 중 17권17책 본 에는 같은 기관 소장 24권24책에서는 빠진 제17권17책 잡병편(雜病篇)이 포 함됐다. 따라서 규장각 소장본 두 종류
중 한 종류는 실제는 완질이나 따로 분 류된 실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들 동의보감이 1613 년 최초로 간행된 내의원 목판본으로, 전하는 사례가 드물어 우리나라 의학 사와 서지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 라면서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 산으로 등재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등 동의보감이 지닌 문화재 적 가치와 세계적 위상을 고려해 국보 로 승격했다고 덧붙였다. 허준이 편찬을 주도한 동의보감은 목록 2권, 내과질환에 관한 내경편(內 景篇) 4권 26조, 외과질환에 관한 외형 편(外形篇) 4권 26조, 유행병·급성병 등에 관한 잡병편(雜病篇) 11권 38조,
약재·약물에 관한 탕액편 (湯液篇) 3권 17조, 침과 뜸에 관한 침구편(鍼灸 篇) 1권 1조 등 5개 분야 로 나누어 총 25권 108조 로 구성된다. 동의보감은 병의 이론, 처방, 출전 등을 일목요 연하게 정리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린다. 아울러 동의보감은 중국의 영향에 서 벗어나 우리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의학체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것 은 물론 중국·일본 등지에도 소개돼 수 차례 그곳에서 간행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파악된 동의
보감 판본은 36종이다. 2009년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 게 지닌 동시에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집한 세계 최초 의 공중보건 의서’라는 점을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엄마 역에 가수 조갑경 뮤지컬 ‘마이맘’(사진)이 다시 한번 관객 과 만난다. 극단 독무는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 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창 작 뮤지컬 ‘마이맘’을 공연한다고 22일 밝 혔다. ‘마이맘’은 2013년 서울연극제에 출품된 연극 작품으로, 지난해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올랐다. 엄마와 단둘이 살던 건우는 엄마가 사고 로 숨지자 단 한 시간이라도 엄마와 시간을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건우는 3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과 동갑인 엄마 를 만나고, 엄마와 친구가 돼 엄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 공연에선 가수 조갑경과 지난해 공 연에 출연한 김명희, 박은영 배우가 ‘엄마’ 역을 소화한다. 아들 역은 장덕수와 신윤철 이 번갈아 출연한다. 여기에 전문 비보이 댄스팀 ‘주아트컴퍼 니’가 가세해 화려한 춤으로 볼거리를 더 한다. 극단 측은 “뮤지컬 넘버를 보완해 더 완 성도 높은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목마른 아티스트 모여라” ‘어쿠스틱에 빠지다’ 27일 낙원상가 아트라운지서 공연
신곡 선보이는 씨스타
세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을 발표한 걸그룹 씨스타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쇼케 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꿈을 향한 경 연이 시작된다. ‘ArtPool Part. 1 어쿠스틱에빠지다’ 프로젝트는 무대에 목말랐던 아티스 트들에게 대중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속적인 관계를 꾸준히 이어 가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7일 2시 종로 낙원상가 아트 라운 지 멋진하늘에서 1, 2차 오디션을 통 해 선발된 총 8팀의 아티스트들이 공 연에 오른다. 또한 공연 당일 심사위원 평가와 관 객투표를 반영해 선발된 상위 세 팀에 게는 음원제작을, 1위팀에게는 뮤직비 디오 제작을 지원한다. 공연 티켓과 애프터 파티 티켓은 26 일까지 키다리펀딩(www.keedari.com) 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ArtPool의 김승원 단장은 “이번 공연
을 발판 삼아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 지를 밝혔다.
Entertainment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19
드라마속 ‘미생’
“…죄송합니다” 연예 단신
‘탕웨이’ SK-II 한국 모델 발탁
사회지도층의 ‘갑질’
“나 자를 수 있어?”
시청자를 사로잡은 甲과 乙 갑질 패러디가 화제다.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 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이 ‘미생’과 사회지도층의 갑질을 패러디해 안방시청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가면 8회 방송분에서 극중 지숙(수애 분)과 미 연(유인영 분)이 최회장의 결정에 따라 SJ그룹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둘은 사무실에서 양과장(김법래 분) 의 소개로 팀원들과 인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둘이 회사 팀원들을 대하는 태도는 180도 달랐다. 우선 지숙의 경우는 그야말로 ‘미 생’ 그 자체였다. 첫 출근당시 수수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그녀는 일하려는 의욕을 보였고, 선배의 훈계에도 고개 숙이며 들을 줄 알았다. 심지어 복사를 하다가 종이에 베이며 양과장한
테 핀잔을 들어도 대꾸한마디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실수를 미안해했다. 백화점 점원시절 배 어있던 철저한 ‘서비스’자세는 SJ그룹상속자의
들을 거들떠보지도 않다가 민우가 등장하자 “최 민우 본부장님. 내 회사다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 죠”라며 도도한 모습으로 악수를 청해 팀원들을
SBS ‘가면’ 서 갑과 을의 이중적인 잣대 화제 갑의 무차별 횡포등 사회병폐 에피소드 그려 부인이 된 뒤 낙하산으로 입사해도 바뀌지 않았 던 것이다. 그리고 미연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 는 ‘매값폭행’과 ‘땅콩회항’등 사회지도층들의 ‘갑질’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명품으로 치장한테 회사에 들어간 그녀는 팀원
경악케 했다. 이를 훈계하다 화가난 선배를 향해 “짜를 수 있 어요? 그럼 짤라봐요”라고 말하더니 이내 “나보 다 한참 어린 거 같은데, 자꾸 까불면 언니한테 혼난다”, “앞으로 잘해 알았지?”라고 대들기까지 한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일하기는 커녕 손톱손질을 하고 있었고, 이에 양과장은 “신입사원이 저러는 건 둘 중 하나야. 미쳤거나. 믿는 구석이 있거나”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안하무인인 재벌 2세에 대해 직설적으로 표현 한 대사였던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가면’에서는 백 화점 VIP 고객의 횡포, 영업실적에 시달리는 백화 점 노동자들의 애환, 그리고 사채 빚의 늪, 을을 향한 갑의 무차별한 횡포 등 시대상을 반영한 사 회병폐 에피소드들을 담아오며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끔 만들었다”며 “이번 지숙과 미연의 신입사원 에피소드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그려진 것인데, 과연 회사에서 이 둘의 실체가 언 제쯤 밝혀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선사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래퍼 정쌍, 유쾌하고 무게감 있는 ‘등장’ 발표 4년만에 컴백 “정상에 오르겠다” 의지 담아 지난 11일 ‘추락’을 발매하고 컴백한 랩퍼 정쌍이 25일 ‘등장’ 이라는 또다 른 신곡을 발표한다. ‘등장’은 4년 만에 돌아온 정쌍이 자신의 새로운 등장을 알리는 곡으 로 정상으로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담 았다. ‘등장’은 정쌍이라는 랩퍼를 ‘에프킬
라’, ‘황소개구리’, ‘신동엽의 애드립’, ‘ 찰리채플린’ 등으로 비유하며 소개하 는 형식으로 재치있지만 가볍지만은 않게 자신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등장’은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차붐’의 비트와 정쌍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유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힙합곡으로 마초적인 겉
모습을 하고 있지만 유머와 감성을 가 진 새로운 캐릭터를 가진 그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한편 정쌍은 2008년 블루찬과 넥 턴이라는 팀으로 힙합씬에 데뷔하여 2010년 제이락킨 전곡 프로듀싱의 솔 로 EP 앨범 ‘빅토리’ 2011년 ‘정쌍 & RP-T’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을 했 다. 현재는 조브라운과 함께 ‘다이스크 림’에서 뮤직비디오 연출을 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섹시 디바 NS윤지, 싱글 발표 상상력 자극한 컴백 이미지 섹시 아이콘 NS윤지가 오는 29일 새 디 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소속사 JTM엔터테인먼트는 “NS윤지가 가진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십분 살릴 음 악”이라며 “더위를 날려버릴 음악과 퍼포 먼스로 이번 가요계 걸그룹 대전에 합류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앨범 발표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NS윤 지의 하반신 비키니 자태가 담겨 있다. 최근 운동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복근과 무결점의 황금 비율 바디를 완성해 냈다고. 섹시 디바 NS윤지의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결혼식 기부로 소외아동 후원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남편인 바른 전자 김태섭 대표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초록우산어린 이재단이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제주에서 간소한 결혼식 을 올리고, 절약한 비용을 국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김혜영은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 이들도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기 꺼이 결혼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고 기부에 참여했다”라며 “따뜻한 세상이 오기를 바 라기 전에 먼저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인 김혜영은 SBS 드라마 ‘덕이’, KBS 1TV ‘대추나무 사 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KBS ‘에셈블리’서 압도적 카리스마 정치인 열연 송윤아 특유의 연기로 가감 없 이 그려낼 것으로 제작진들의 기대를 걸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송윤 아가 연기하는 최인경은 남 자들의 세계인 정치 판에서 굵직한 커 리어를 쌓아온 여성으로 단단 한 얼음 가면 아 래 자기의 본모 습을 자신도 기 억나지 않게 숨겨 왔던 인물이다’며 ‘정 재영과의 만남 이후 그녀가 겪어갈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KBS 2TV ‘복면 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 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 이다.
오는 29일 새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NS유 (사진 = JTM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의 하반신 비키니 사진.
귀순가수 김혜영, 남편과 함께
송윤아 “변해야 산다” 송윤아가 카리스마 여성정 치인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송윤아는 7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 블리’(연출 황인혁)를 통 해 연기변신을 하 게 된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 았던 정치의 본산,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정치드라마 인 ‘어셈블리’에서 송윤아는 단단한 카리스 마로 무장한 의원급 보좌관 최 인경으로 분해 이전 캐릭터와 는 전혀 다른 강렬한 연기 선 보일 예정이다. ‘어셈블리’는 ‘국회’의 세세 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 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 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중국 배우 탕웨이(湯唯)가 화장품 브랜드 SK-Ⅱ의 한국 모델로 활동한다. SK-Ⅱ는 그동안 이 브랜드의 글로벌 모 델로 활동해온 탕웨이는 다음 달부터는 한 국 모델로서 TV CF 등을 통해 모습을 보이 게 된다. 영화 ‘색, 계’로 스타가 된 탕웨이는 ‘만 추’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해 한국에서 인기가 더 높아졌다. 관계자는 “탕웨이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과감한 선택으로 스스로 운명을 바꿔온 여 배우이므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진취적인 여성상을 대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악동 ‘마일리 사이러스’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 국민 악동 마일리 사이러스(사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파격적인 비키니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분홍색 비키니를 입고 한손에 음료수를 들고 묘한 포즈 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혀를 내밀며 야릇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최근까지 기행으로 국민여동생에서 악동으로 변신(?)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003년 드라마 ‘Doc’로 데뷔했다.
그녀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드 라마 ‘한나 몬타나’ 시리즈의 주인공 마일리 스튜어트로 출연하며 일약 스 타덤에 올랐다. 2010년 영화 ‘라스트 송’을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2010년 미국 잡지 ‘포브스’ 가 선정한 ‘2010 유명인사 100’ 순위에 서 1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배우 아놀드 슈왈 제네거의 아들 패트릭 슈왈제네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올해 4월 결 별했다.
김형준, 남미 4개국 투어 나서 김형준이 멕시코 등 남미 4개국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인 씨아이엔터테인먼트는 “김형 준이 멕시코,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팬들과도 더욱 가까이 호흡할 예 정”이라며 “본격적으로 해외활동에 나서게 될 김형준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 다”고 전했다. 김형준은 다음달 31일 멕시코를 시작으 로, 볼리비아(8월 2일), 아르헨티나(8월 6 일), 칠레(8월 8일)에서 ‘FNL’(팬 나이트 라 이브·Fan Night Live)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김현중은 다음달 4일 일본 도쿄 마이하 마 엠피 시어터에서 ‘2014 김형준 FNL 인 저팬’의 공연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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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1위
이승엽 ‘질주’ 막을자 없다
스포츠 단신
여자 리듬체조 세계1위 ‘마문’ 메르스 탓에 광주U대회 불참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2015 타 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2일 KBO에 따르면, 드림 올스타(삼 성·SK·두산·롯데·케이티) 지명타자 부 문의 이승엽은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유효투표 수 154만6천637표 중 101만
여자 리듬체조 세계랭킹 1위인 러시아 마르가리타 마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 감염 우려로 내달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에 불참키로 했다. 마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 잔 바쿠에서 열린 유러피언 게임 후프 결승 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메르스 감염 우려로 광주U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이날 전했다. 그는 광주U대회에 출전하는 대신 세계챔 피언십 출전을 위해 훈련을 하겠다고 덧붙 였다. 통신은 별도 기사로 러시아 기계체조팀 도 광주U대회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통신은 기계체조팀 불참 기사에서 따로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의 메르 스 사태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유일의 100만표 이상… 최다득표 기록 나눔올스타 포수 김태군·조인성 경합 6천753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를 달 리고 있다. 이승엽은 1차 중간집계에서도 전체 후보 중 유일하게 50만표 이상 지지를 받았고, 2차 중간집계에서도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의 월등한 득표수로 인기 를 증명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전체 최다 득 표 2위인 드림 올스타 2루수 후보 삼 성 야마이코 나바로와 나눔 올스타(넥 센·NC·LG·KIA·한화) 1루수 부문 후보 인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가 ‘베 스트 12’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 고, 한화 이글스 4명, 넥센 히어로즈와 NC에서 각각 3명의 선두가 나왔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 이언츠, KIA 타이거즈에서 각각 2명이 나왔고, LG 트윈스와 케이티 위즈는 한 명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1차 집계와 달리 2차 집계에서 선두
美16세 소녀, 100m 11초대 돌파 미국 16세 소녀 캔다이스 힐이 100m 11 초대 벽을 돌파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22일(한국시간) ‘힐이 16세 소녀 중 누구도 넘어서지 못한 11초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힐은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브룩스 PR 인비테이셔널 여자 주니어 100m에서 10초 9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USA투데이 는 ‘힐은 18살 이전에 100m를 10초대에 뛴 선수로 기록됐다. 미국 주니어 신기록이기 도 하다’고 기록의 의의를 설명했다. 10초98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 인한 여자 성인 100m 기록 중 10위에 해당 한다. USA투데이는 ‘힐이 2012년 런던올림 픽에 출전해 이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 다면 7위를 차지했을 것’이라며 16세 소녀 가 세운 기록에 놀라움을 표했다. 여자 100m 올 시즌 최고 기록은 셜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세운 10초 81이다. 세 계기록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플로렌 스 그리피스 조이너가 달성한 10초49다.
북한, 광주U대회 불참 통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원회는 22일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광주U 대회에 북한이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윤장현 시장과 김 윤석 사무총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하 고 지난 19일 오후 6시31분에 조직위 이메 일 계정으로 대회 참가가 어렵다는 뜻을 밝 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총장은 “이 영문 편지 수신인 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사무총장 명의로 정작 FISU에는 같은 메일이 도착하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이에따라 편지에 담긴 북한의 진의 여부를 현재 통일부 등과 함께 확인중 이다”고 덧붙였다.
페루, 콜롬비아와 무승부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페루가 남미 축구 국가대항전인 2015 코 파 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8강 에 진출했다. 페루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테무코 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에서 콜롬비아와 0-0으로 비겼다.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페루는 조 2위를 확보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반면, 콜롬비아 (1승1무1패)는 페루와 승점이 같아졌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브라질-베네수엘라의 결 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페루는 이날 경기에서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했던 콜롬비아(FIFA 랭킹 4 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틀어막으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자리가 바뀐 부문도 있다.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의 NC 김태군 은 1차 중간집계 선두였던 한화 조인 성을 1만2천389표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김태군과 조인성은 전체 부문 중 가 장 적은 표 차로 경쟁하고 있어서 결과 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 수는 역대 최 다 투표 수를 기록한 2013년 2차 집계 (137만7천393표) 보다 약 12.3%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더 진 행된다. 최종집계 결과는 역대 최다 투표수 인 2013년 221만7천846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 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야구장에서 시행한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담담한 태극낭자들 아름다웠어” 8강 좌절, 프랑스에 0-3 패 월드컵 16강까지 아름다운 질주를 끝낸 태극낭자들은 차분하게 프랑스 전 완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2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 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 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0-3으로 졌다. “초반 상대의 강공을 잘 버텨내면 기회가 올 것”이라던 윤덕여 대표팀 감독의 계획은 전반 4분과 8분 연속골 을 내주며 완전히 어그러졌다. 스페인전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태극낭자 들은 내친김에 프랑스까지 잡아보겠 다며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 으나 엄연히 존재하는 전력의 큰 격차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직후 라커룸 분위기는 다소 침 울했다는 게 선수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선수들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선
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 담담한 표정으로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 다. 부상을 입은 ‘에이스’ 지소연(첼시) 대신 공격을 이끈 이금민(서울시청)은 “프랑스와 우리는 수준이 달랐다”는 말로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그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 며 자신감을 얻었다. 더 성장해 4년 뒤 프랑스 대회에서는 (지)소연이 언니와 투톱으로 뛰겠다”며 씩 웃었다. 대표팀 관계자는 “숙소에 도착해 식 사할 때 조용하거나 침울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웃음소리가 난 것도 아니다”라면서 “다들 담담한 것 같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대부분 결과 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 이 후부터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로 화제를 모은 윤영길(한국체대 스포 츠심리학과 교수) 멘탈코치는 이날 경 기가 끝난 뒤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선 수들에게 전하며 위로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광주U대회 밝힐 성화 대구 도착 광주 U대회 성화는 지난 22일 오전 9시 20분 전북 무주 반디랜드를 출발 해 오후 1시 30분 계명대 대명캠퍼스 정문 광장에 도착한다. 이때 계명대 체육대학 교수와 학생 들로 구성된 봉송주자 25명이 대명캠 퍼스내 0.3km, 5개 구간에서 성화 봉 송을 한다. 이어 성화는 대구시청을 거쳐 포항 으로 가 영일대 해상누각을 지난다. U대회 성화가 계명대를 찾은 것은 12년만이다.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때
계명대 체육관이 체조경기장으로 사 용됐고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당시 선 수촌장을 맡기도 했다. 성화 봉송을 맞아 계명대는 애초 문 화행사 등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 에서 이를 모두 취소했다. 2015 광주 U대회 성화는 지난 4일 조직위원회에서 출발, 제주도를 시작 으로 전국 17개 시도 66곳을 경유하며 모두 3천700km를 돈 뒤 개회식이 열 리는 다음 달 3일 대회 주경기장에 도 착한다.
‘여러분은 영웅입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가 3대0 프랑스의 승리로 (사진=엽합뉴스) 끝났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응원단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추신수, 5타수 1안타로 타율 0.233… 텍사스 끝내기 패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서 1번타자·우익수 선발출전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외야수 추 신수(33)가 8일 만에 장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 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와 방문 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 발출전해 5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 했다. 추신수는 1회초 화이트삭스 왼손 선 발 호세 퀸타나의 시속 129㎞짜리 커 브를 받아쳤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시속 148㎞ 투심 패스트볼
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세 번 연속 당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5회초 1사 1루에서 퀸타나 의 시속 145㎞ 직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1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루타 를 기록한 후 8일 만에 터진 장타이자 시즌 13번째 2루타다. 그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 상)는 작성하지 못햇다. 추신수는 7회 퀸타나의 시속 146㎞ 직구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초에도 잭 푸트넘의 시속 138㎞ 스플리터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타율 0.234에서 0.233으로 소 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 화이트삭스의 고 든 베컴에게 좌월 끝내기 솔로포를 얻 어맞아 2-3으로 패했다. 텍사스로서는 11회초 1사 만루에서 안제르 알베르토가 3루수-포수-1루 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친 장면이 아 쉬웠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하지원-이진욱 ‘달달케미’ 로 눈길 사로잡아 ‘너사시’ 공식포스터 2종 공개 ‘너를 사랑한 시간’이 연애세포를 자극하 는 달콤상콤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계단에 앉아있는 하 나와 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멈추게 할 만큼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 음과 동시에 하나와 원에게서 느껴지는 달 달케미가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17년을 서로의 곁에서 함께 해온 둘 도 없는 ‘절친’ 사이인 두 사람의 관계만큼 이나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포스터를 통해 묻어 나오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 속 하나와 원은 각자 자 신의 방으로 보이는 듯한 창문 밖으로 상체 를 내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는 여유 를 즐기듯 먼 곳을 쳐다보고 있는데, 맞은
‘내 편’ 인 듯 ‘남 편’ 같은 지구별 남편들의 결혼 생활은?
tvN 이산가족 4부작 다큐 ‘다녀오겠습니다’
영원한 ‘내 편’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남의 편’이라 하여 붙 여진 이름 ‘남편’. 아침밥은 꼭 아 내가 차려주길 바라고 휴일엔 소 파와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의 모 습은 과연, 국적도 초월할까? ‘남편’에 대한 특별한 호기심 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에서는 한 국 여성과 결혼해 한국에 터전을 잡은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생 활을 리얼하게 그려 시선을 모으 고 있다.
컬링 국가대표, 서울시립교향 악단 비올리스트를 비롯해 다양 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 인 남편들의 결혼생활을 가감 없 이 공개 된다. 쌍둥이에 두 명 더! 다둥이를 둔 캐나다 남편, 매일 아침 장인이 차 려주는 밥상을 받는 중국인 남편, 농사 왕에 도전하는 동물 덕후 미 국인 남편, 젓갈 비빔밥에 홀딱 빠 진 패션 테러리스트 러시아 남편 등 별난 남편들의 별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 ‘창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오후 11시 40분)
서울대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 수가 건명원 40주 강의의 열두 번째 장을 열었다. 주경철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자연을 바꾸는 인간의 문명, 지 금은 인류세인가?’란 주제로 인 간과 동물, 자연의 조화에 대해
서보람 기자 boram9202@gmail.com
영원한 ‘내 편’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남의 편’이라 하여 붙 여진 이름 ‘남편’. 세대를 막론한 남편이라는 존재의 아찔함, 과연 국적도 초월할까? 이외에도 쌍둥이에 두 명 더! 다 둥이를 둔 캐나다 남편, 매일 아침 장인이 차려주는 밥상을 받는 중 국 남편, 젓갈 비빔밥에 홀딱 빠진 패션테러리스트 러시아 남편 등 지구별 남편들의 별난 이야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내편, 남편’오는 6월 25일 목요 일 저녁 8시에 방송 된다.
TV하이라이트
자연을 바꾸는 인간의 문명
편에 있는 원은 그윽한 눈빛으로 하나를 지 긋이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뭇 여 성들의 설렘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공식포스터를 접한 네티즌은 “이번 포스 터도 너무 좋은 것 같아~”, “하나하나 풀 릴수록 기대가 커지는 듯~ 설레게 해주세 요!”, “포스터의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은 것 같아”, “하지원 보는 이진욱 눈빛이.. 아 심장저격”, “하지원-이진욱 케미가 너무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 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 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 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 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 포를 자극할 현실 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너를 사랑한 시간’ 은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서 리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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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4부작 다큐멘터리 ‘다녀오 겠습니다’를 방송한다. tvM은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다 녀오겠습니다’는 17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만난 이산가족 160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산가족 아픔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 해 인터뷰 영상만으로 구성하 지 않고 애니메이션과 웹툰, 발 레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tvN 관계자는 “이산가족이라 는 민족의 비극이 잊히지 않도 록 하고 싶었다”면서 “전쟁의 진짜 비극은 가족이 만나지 못 하는 것이며 그 고통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전가되는 것임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야기한다. 주 교수의 명강의 ‘지금은 정 말 인류세일까? 인류세라면, 인 간 지성은 무엇을 해야 할까?’는 23일 밤 11시 40분 KBS 1TV ‘창 의 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에 서 볼 수 있다.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 (오후 11시 15분)
“운동은 밥이다!”
지쳐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위 한 건강충천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 운동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 운 강호동 MC군단과 평범한 이 웃집 사람들의 신나는 대결이 펼
쳐진다. 건강한 습관, 행복의 인생을 제안하며 남녀 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건강 버라이어티 ‘우 레통네 예체능’은 23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gmail.com
EBS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오후 10시 45분)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뮤직토크쇼 가요1번지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9:40 여유만만 10:40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키친 10:50 지구촌 뉴스 (수화) 11:10 너를 기억해 (재) 12:10 위기탈출 넘버원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찾아라! 맛있는 TV 스페셜 12:00 MBC 정오뉴스 12:20 TV속의 TV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20 돌아온 황금복 (재) 12:00 SBS 12뉴스 (수화) 12:45 상류사회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6:10 EBS 인문학 특강(재) 8:00 딩동댕 유치원 8:50 곰디와 친구들 9:40 토크쇼 부모-놀라운 데이터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녹화중계 국회 대정부 질문 (수화) 3:55 튼튼생활체조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시사기획 창 10:55 국민대합창 우리가 11:00 KBS 뉴스라인 11:40 창의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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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편지 왔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은 촬영준비에 바쁜 스태프를 걱정 어린 시선 으로 바라보며 “나를 따라 올 수 있겠어요?”라며 말을 건냈다. 80명이 있는 부산 사하구 우 체국에서 오로지 집배원 김대 일씨 만 할 수 있는 일. 부산 감 천동 산마을 우편배달이 시작 됐다. 최고의 경사도를 자랑하며 잘 못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 한국전쟁이후 만들어진
도심 속 골목 밀림, 그 길에 들 어찬 2천여 가구의 우편 통신은 김대일씨 에게 달렸다. 감천동 우체부 김대일씨가 없 다면 이 산마을 사람들은 세상 으로부터 오는 소식을 받을 길 이 없다. 감천동 산마을을 세상과 연 결시켜주는 ‘우체부 김대일씨’ 의 이야기는 23일 밤 10시 45분 EBS1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에서 방송된다.
SBS ‘썸남썸녀’ (오후 11시 15분)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사랑을 찾아 떠나요’
운명을 기다리는 ‘썸스터즈 팀’과 ‘썸벤져스’ 그리고 ‘썸남 매팀’. 그들 사이의 알쏭달쏭한 썸씽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준다. 솔로 남녀스타들이 모여 사랑
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며 진 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 램으로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심형탁, 채연, 김지훈, 강균성, 이수경, 서인영, 윤소이의 출연 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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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 배우기’ 세미나 美 교사들 관심 증폭 미국 초·중·고교 정규학교에 재직하는 교 사들이 한국을 배우려고 귀중한 시간을 투 자한다. 뉴저지, 뉴욕, 미시간, 조지아, 워싱턴 DC, 콜로라도 등지의 현직 교사와 교육행 정가 60여 명은 닷새간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에서 집중적으로 열리는 ‘2015 미 국 교육자 대상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에 참가한다. 지난해 6월 23일부터 닷새간 열린 세미 나에도 미국 7개주에서 60여 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교사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철학, 종교, 사회, 정치, 경제 발전, 동북아시아와 한반 도 통일, 한인 이민사, 한국어 등을 배울 예 정이다. 또 한국 전통음악 듣기, 민화 그리기, 한 식 만들기, 한복 입어 보기, 태권도 기본자 세 익히기 등을 체험한다. 25일 한국전쟁 발발일에는 산페드로에 있는 ‘우정의 종각’을 찾아 참전용사들과
‘6·25참전 언론인 명패’
국방부에 걸렸다 6·25 전쟁 65주년을 맞아 참전 언 론인과 종군기자 78명의 이름이 새 겨진 명패가 국방부 신청사 브리핑 실에 걸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2일 오후 3시 6·25전쟁 참전 언론인 35명과 종군기자 43명 등 총 78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국방부 브리핑실에 헌액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6·25전쟁 참전 언론인 명패 현판 식은 대한언론인회가 발의해 이뤄 진 것으로, 작년에는 서울 프레스센 터에서 진행된 바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에 참전·종군 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 한 언론인을 예우하고 그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마련했다”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국 역사·문화 등을 배우려고 귀중한 시간 투자 함께 추모의 종을 친다.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국제한국학회
(회장 김성순)는 이날 오후 지난 10년간의 미국 교육자 대상 한국 역사·문화 세미나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구자균 LS산전 회장, 클린에너지포럼 기조연설 “亞 개도국 경제발전에 스마트에너지 기술이 확실한 대안” 구자균 LS산전 회장(사진)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사에서 열 린 제10차 아시아 클린 에너지 포럼(ACEF) 에 참석해 스마트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스 마트그리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LS산전이 밝혔다. ACEF에는 60여개국, 1천200여명의 에너 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구 회장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경 제발전으로 인구증가와 산업화, 도시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증가하는 전력 피크 수요 관리가 지속성 장을 위한 중요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기 존 전력망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반응 등을 융합시켜 에너지 사용 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확실 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상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HVDC(초고압직류 송전),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한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마이크 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 업을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했다. 한편 구 회장은 18일 일본 도쿄로 건너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자격으로 세계스 마트그리드연합회(GSGF) 이사회에 참석 했다. GSGF 초대 부회장으로 활동한 구 회장 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GSGF 참여를 독 려하고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 업 정책 현황을 소개했다.
전국연극제 폐막… 강원 극단 ‘파람불’ 대상 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참 가한 경연프로그램에서는 강원도 극단 ‘파람불’(작품명 ‘전명출 평전’)이 대상을 받았다. 대전 극단 ‘떼아뜨르 고도’와 경 기도 극단 ‘얘기씨어터컴퍼니’가 금상을 받았고, 부산 극단 ‘누리에’ 등 5개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한성준 승무’ 시연… 해설 곁들어 관객과 소통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이애주(68·서 울대 명예교수) 교수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60 년 춤사위’를 펼쳐보였다. 이 교수는 이날 저녁 LA 한국문화 원 3층 아리홀에서 현지 미국인 관객과 문화 예술인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학으로 풀어내는 춤관(觀)’ 공연 을 제자들과 함께 직접 시연했다. LA 한국문화원과 한영숙 춤보존회 남가주지회 김응화 회 장(전통 무형문화 해외명예전승자)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의 큰 뿌리인 고 한영숙 선생의 춤과 춤 철학을 기리고자 마련된 무대다. 이 교수는 다섯 살 때부터 춤을 추면서 우리 전통 춤의 태 두 한성준과 그 수제자 한영숙으로 이어지는 승무의 적통을 이은 ‘춤꾼’이다. 특히 그는 1987년 민주화 대행진 출정식 때 서울대 후배들의 요청으로 무명옷을 입고 진혼굿을 펼쳐 화 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 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이 교수는 이날 공연에서 우주와 삶 의 원리인 주역·역학을 근간으로 한 춤의 철학, 관(觀)의 철 학을 하나씩 풀어내면서 객석을 메운 관객들과 함께 소통했 다. 공연 제목을 ‘인문학으로 풀어내는 춤관’(觀)으로 정한 것 은 우리 춤 속에 담겨있는 인간의 정신세계와 삶의 의미를 설 명하고 보여주자는 취지에서다. 이 교수는 무대에서 ‘천부경’ 해설로 시작해 예(禮)의 정신 을 기본으로 하는 ‘예의춤’과 한성준이 정리한 입춤 형식의 살풀이 기본 춤인 ‘본살풀이’를 선보였다.
인사
ddje@sisailbo.com
개인상은 희곡상 류희만(충남), 연출 상 변유정(강원도), 최우수연기상 이상철 (경남), 무대예술상 황경호(부산) 등이 선 정됐다. 올해 연극제 관람객 수는 3만607명으 로, 목표치인 3만명을 초과했다고 울산 시는 밝혔다. 연극제 기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확산 시기와 겹쳐 관람객 감소가 우 려됐으나, 울산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
美 LA서 ‘60년 춤사위’ 펼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정현 기자
‘메르스 악재’에도 3만 관객… 울산 전국연극제 성료 울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연극제가 지난 20일 폐막했다. 한국연극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울 산시가 주최한 전국연극제 폐막식은 울 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 산시의회 의장, 윤봉구 한국연극협회 이 사장, 하철경 한국예총회장, 연극인, 관
내용을 정리한 책 ‘Common Core, Korea’ 출판기념회도 연다. 행사에는 LA 통합교육 구 모니카 가르시아 위원장 등 교육자와 현 지 정치인들도 참석한다. 김영산 원장은 “세미나를 수료한 수많은 교사가 각 지역 학교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 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세미나에서 얻은 경험은 한인 학생 과 학부모를 만나고 대할 때 이해와 소통에 큰 도움이 돼 갈수록 미국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순 회장은 “세미나에 참여하는 강 사만도 30명이 넘는 데다가 이들의 강 의 열기는 갈수록 높고 교육 내용도 알차 다”면서 “미국 교사들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을 제대로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기 대했다. 지금까지 이 세미나를 수료한 교사와 교 육행정가는 미국 27개 주 2천500여 명에 달한다
‘승무 명인’ 이애주
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시민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시 는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초청팀으로 참 가하려던 카자흐스탄 국립알마티고려극 장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한국 방문 자제 권고로 결국 불참했다. 1일 개막해 20일 동안 진행된 연극제 에는 15개 경연팀과 3개 초청팀 등 18개 극단이 참여해 작품을 상연했다. 문예회 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무용·전통예술· 클래식·버스킹 공연 등이 매일 열려 시민 의 발길을 끌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국민안전처 ◇ 실장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동현 ◇ 국장급 승진 ▲ 특수재난실 조사분석관 소방감 김성곤 ◇ 국장급 전보 ▲ 안전정책실 안전총괄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 정술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 ▲ 장관비서관 서준한 ▲ 경영인력과 장 김기훈 춘천시 ◇ 4급 전보 ▲ 행정국장 김용은 ▲ 건설국장 신연균 ▲ 복 지환경국장 정승용 ▲ 보건소장 안동탁 ◇ 4급 승진 ▲ 의회사무국 장 안관수 ▲ 민원소통담당관 이주식 ▲ 경제관광국장 최갑용 ▲ 시 문화재단 파견 이치호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근순 ▲ 상하수도사 업본부장 주용대 ◇ 5급 전보 ▲ 공보담당관 방석재 ▲ 세정과장 원 명길 ▲ 징수과장 김봉자 ▲ 회계과장 차경익
부고 ▲ 박복태씨 별세, 김장주(경북도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정용덕씨 장 모상 = 22일 오전 6시, 영천전문장례식장 금강실, 발인 24일 오전 9 시. ☎ 054-332-4000 ▲ 손중환씨 별세, 손유진·현진(매일경제 기자)·효진(MBN 작가)씨 부 친상, 권오희(중소기업유통센터 팀장)·남궁진웅(아주경제 기자)씨 장인상 =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 02-2072-2035 ▲ 우상태씨 별세, 우성만(대구고법원장)씨 부친상 = 21일 오전,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5호,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 051711-440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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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밥 한번 먹자! 칼럼 우리 민족은 밥 한번 같이 먹는데 목숨을 건 것 같다. 처음 만난이라 도 ‘언제 밥 한번 드시죠’ 라고 한다. 뱃속에 거지라도 들어 서 그런가? 김정겸 무엇인가를 ‘함께 먹는 한국 외대 철학과 교수 다(食)’는 것은 식구 (食 口)외에는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좀처럼 하지 않는 말이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거나 부탁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먹을 식(食)을 파자하면 좋은 것(良)을 한 지붕아래에서 먹는 것이다. 식구(食口)란 같은 집에서 살며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먹을 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함 께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정을 쌓아가는 것이다. 물론 ‘먹는다’는 것이 좋지 않게 쓰 이는 경우도 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 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남을 속이고 거짓 말 하는 것을 식언(食言)이라 하고 영어로 도 “Eat me’s words”로 표기한다. 필자는 ‘밥 한번 먹자’의 긍정적 의미를 살펴보려고 한다. ‘밥 한번 먹자’라는 말속 에는 ‘나 혼자’가 아닌 ‘너’를 포함하는 단 어이다. 영어에서 ‘먹다’의 표현을 eat만 쓰
진영환 삼익THK 회장, 사회 공헌활동 ▲ 진영환 삼익THK 회장 (사진)은 최근 사회 공헌활 동의 하나로 휠체어 리프트 가 장착된 승합차 한 대와 경차 한 대를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유경준 통계청장, 동북지방통계청 방문 ▲ 유경준 통계청장(사진) 이 최근 취임 이후 처음으 로 동북지방통계청을 방문 해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 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유 청장은 이날 “수요자 가 원하는 통계 생산을 위 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는 것이 아니라 ‘have’를 쓰기도 한다. 여기에는 철학이 있다. 밥을 먹을 때 ‘너’ 와 함께 좋은 시간을 갖고(have) 싶다는 의 미를 내포하고 있다. 나 혼자만의 ‘먹음’이 아니라 ‘너’와 기꺼이 나누어 먹겠다는 돌 봄과 배려가 들어가 있는 것이다. 지인들을 집에 초대하여 함께 먹거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풍성해진다. 왜일까? 추석(秋夕)에는 왜 마음이 풍요 로워 질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 한 가위 같기만 해라’ 이는 누구든지 마음 가 득히 부자를 품고있는 말이다. ‘秋夕’이라는 단어를 파자해보자. 가을 (秋)는 ‘벼화(禾)+불화(火)’로 이루어 졌다. 벼(禾)가 익는 계절은 가을이다. 가을에 벼를 수확하여 햅쌀로 송편을 빚어 져내(火)야 한다. 낮에는 모든 식구 들이 들로, 바다로, 산으로… 일하기에 분 주하다. 저녁(夕)에 일터로 나간 사람들이 돌아와서 온 식구들이 둘러 앉아 그날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밥을 먹는다. 정을 나누는 것이다. 낮에는 전투적인 일과이었다면 저녁은 평화로운 시간이다. 쌀쌀한 날씨에 따듯한 방안의 호롱불 아 래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나눈다. 불도 ’호롱불‘이어야 한다. 형광등은 밝 지만 차갑다. 호롱불은 어둡지만 따듯하다. 호롱볼에 따라 드리우는 그림자는 이야기 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잘 표현해준다. 食口가 같은 음식을 입에 넣으며 사랑을 나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자신의 입보
사법시험 존치 논란, 밥그릇 싸움은 안된다 다는 부모의 입에, 부모의 입보다는 자식 의 입에 넣어주는 것이 행복일 것이다. 현대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서로의 관계도 공리적 관계이지 온정적 관계는 아니다. “식사 한번 하시죠”라는 말이 “제 부탁 좀 들어주시죠”라는 타산적 이고 공리적 관계가 되어 버렸다. ‘식사’라 는 단어는 예(禮)를 지키는것 같지만 ‘청 탁’이 들어있는 단어이다. ‘식사’라는 말 대신에 ‘밥’이라는 단어는 보다 정감있다. ‘밥’이라는 단어는 친한 사 람과 주로 사용하는 단어이다.(여기서는 윗사람에게 ‘진지’라는 단어를 써야한다고 꼭 집어내지는 말자) 어려운 사람에게는 ‘밥 한번 먹지요’라는 말을 하지 못한다. 그것이 예가 아닌 것 같 기 때문이다. 여기서 필자는 禮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정(情)을 따지고 싶다. 정감있 는 ‘밥’이 사랑을 심어 주는 것이다. 추석에는 아주 동그란 달이 뜬다. 복스 럽다고 할 때 ‘달덩이 같다’라고 한다. ‘둥 글다(둥글 원:圓)’는 것은 모나지 않다는 것이다. 둥그런 삶은 ‘내가 너를, 네가 나 를’서로 돌보며 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달의 마음을 갖으면 서로 싸우는(쟁:諍) 것이 아니라 화합(和)하는 것이다. 평화롭다의 ‘화(和)’라는 단어를 보자. 이 단 어도 ‘벼(禾)’를 입(口)안에 넣고 먹는 것이다. ‘밥 한번 먹자’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보듬어 주자. “To eat something keeps peace”
최차규 공군총장, 6·25전쟁 공군파견국 무관초청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희생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사진)은 최근 서울 공관으로 6·25전쟁 당시 공군전력을 파견한 국가들의 주한 공군무관을 초청해 격려했 다고 공군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때 공군전력을 파견했던 미국, 영국, 호주, 그리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태국 등 의 주한 공군무관이 참석했다. 유엔군사령부 부참모장 마르 딜런 미국 공군 소장과 주한미군사령부, 미 7공군사령 부 관계자 등도 참석해 6·25전쟁 참전국 활 약 모음 영상을 시청하고 공군 군악대 공연 을 관람했다. 이들 국가는 6·25전쟁이 발발 하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군전력을 비롯한 병력과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특히 미 공군은 최대 규모의 항공전력을 지원, 전
쟁발발 2개월 만에 공중 우세를 달성하는 데 핵심 적인 역할을 했다. 호주 공군도 제77전투 비행대대를 파견해 미 공 군 폭격기에 대한 항공 엄호, 공대지 공격 임무 등을 수행했다. 남아공은 제2전투비행대대 F-51D 97대, F-86F 22대의 전력을 파병해 1만2천67회의 출격 기록을 세웠다. 최 총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 은 6·25전쟁 당시 공군전력이 참전한 7개국 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의 피땀 어린 희생 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icto7@sisailbo.com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여객선 안전점검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 관(사진)은 최근 전남 목포 를 방문해 메르스 방역·대 응 실태, 연안여객선 안전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박홍률 목포시장과 업·단 체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 을 듣고,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아 메르 스 예방 수칙 숙지와 방역 강화를 당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소상공인과 메르스 경기침체 논의 ▲ 박원순 서울시장(사 진)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상암동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 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서 울지역본부 간 간담회를 열어 중소상공인 대표 20
명으로부터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현상을 듣고 서울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에는 국회 에서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서 울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시의 메르 스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국회와 서울시 간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사법시험 제도 존치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 열되고 있다. 2017년 폐지될 예정인 사법시험을 존치하기 위한 변호사시험법·사법시험법 개정안 이 최근 국회에 의원입법으로 발의되면서 찬반 양측간 논란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리며 논의의 장은 이제 정치권으로 옮겨오는 양상이다. 현행 사법시험 제도는 법학전문대학 원(로스쿨) 제도 도입에 따라 2016년에 마지막 1 차 시험을 치르고 2017년에 2차와 3차 시험을 끝 으로 폐지될 예정에 있다. 사법시험 존치론자들은 사시가 한국에서 ‘희 망의 사다리’ 역할을 해 왔다면서 사시가 예정대 로 폐지되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는 꿈을 꾸지도 못할 것이라고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대 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집행부도 존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사시 존치론자들은 로스쿨 합격이 스펙이나 나이, 학벌, 집안, 재력에 좌우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투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벌, 스 펙과 집안의 재력으로 법조인이 되는 것이 과연 옳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초 법이 정한대로 사시 폐지를 시 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사법시험 폐 지는 2007년 로스쿨 제도가 도입될 당시 결정된 사안으로 사회적 낭비를 막으려는 입법적 결단 이었다는 것이다.
로스쿨 출신 법조인과 로스쿨 재학생이 사시 존치 주장에 우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사시를 존치하면 로스쿨 제도 존립 자체가 위태 롭게 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폐해를 불러올 수밖 에 없다고 주장한다. 로스쿨에서 지역균형인재 선발 제도 등을 도입한 결과 기존 사시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보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 수가 크게 늘어 오히려 법조계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사시 존치 문제를 둘러싼 양측 주장은 섣불리 한쪽을 편들기 어려울 정도로 일리가 있는 듯하 다. 사시 존치 문제가 다시 공론화되고 국회에 관 련법안까지 제출된 만큼 이제 본격적인 논의는 불가피해 보인다. 사법시험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75%에 가까웠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공 개되기도 했다. 국민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 있 게 지켜보고 있다는 얘기다. 과연 사시를 예정대 로 폐지했을 때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는 정말 기대할 수 없는지, 사시를 존치할 경우 예상되는 ‘고시 낭인’ 등과 같은 폐해를 감당할 수 있을 것 인지 사심 없이 논의해야 한다. 검토할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사시 출신과 로스쿨 출신들 간의 밥 그릇 싸움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 다. 앞으로 이뤄질 논의가 집단 이기주의에 바탕 을 둬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메르스 사태 한달, ‘평정심’ 찾을 때다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 는 퇴치할 수 있다.’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우리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온 세계보건기구 (WHO)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이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18일 서울에서 가 진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이라는 점을 지적했으 나 퇴치에 방점을 둔 판단을 했다. 찬 사무총장은 또 “메르스가 강력한 전염력을 갖는 쪽으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에 대해서도 “병원 같은 밀실 환경에서 전 파되는 한 대중에 대한 메르스의 위험은 낮은 수 준”이라고 평가했다. 20일은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메르스는 1차 유행을 지나 2차 유행까지 일으키며 기승을 부렸 으나 최근 며칠 새 눈에 띄게 수그러드는 모습이 다. 19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고 이 중 사망자와 퇴원자를 빼 면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2명이다. 메르스로 격리된 사람은 전날에 비해 12%나 감소했으며 격리해제 후 일상에 복귀한 숫자가 하루에 1천명이 넘게 나왔다. 특히 고무적인 것 은 추가 확진자가 1차 유행이후 처음으로 1명만 나왔다는 점이다. 추가 확진자 숫자는 지난 13일부터 지속적으 로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 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 다. 메르스 확산 사태 이후 처음으로 희망적인 소 식을 접하게 돼 반갑다.
이번 주말에도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한 자릿수에 머문다면 메르스 확산사태는 확실하게 한풀 꺾인 것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전염 병 확산의 종식은 마지막 환자가 생긴 지 28일이 지나야만 선언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 다. 마지막 환자가 나온 상황도 아니라는 점을 고 려하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일수록 고삐를 바짝 당겨야 할 것이다. 방역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로감이 커지고 위 기 의식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니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메르스 사태 초기에 빚어 진 방역실패가 지금 시점에 되풀이돼서는 안 된 다는 것이다. 더구나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아산충무병원과 강 동경희대병원은 집단발병의 위험이 남아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공개된 메르스 관련 정보를 살펴보 면 하나는 거의 분명해졌다고 봐도 되겠다. 메르 스 확진자 166명 거의 전부가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적 조사됐다. 중동에서 귀국한 첫 전파자를 제 외하면 단지 1명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전파 경로가 불확실한 환자 1명은 상태가 좋 지 않아 추가 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탓에 병원 내 감염 여부가 불명확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인지도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결론적으로 메르스가 ` 병원 내 감염’에 갇혀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이는 학교 폐쇄, 여행 자제 같은 과잉대응이 더 는 필요 없다는 점을 입증한다. 달리 말해 일반 시민은 이제는 평정심을 되찾고 차분하게 추이 를 지켜봐도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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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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