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국고채
환율
+4.33P
+6.80P
+0.02P
+0.31P
2,085.53
746.62
2.08
1,108.40
대표전화 1899-8299 Fax : 02)563-3104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예비 6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대표전화 : 1899-8299 FAX. : 02)563-3104
가계 여윳돈 2금융권 장기예금에 몰렸다 뉴스 청진기
1분기 장기예금 11조 증가…작년 한 해 증가분의 두배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진정세 판단 “아직은” 이어지는 감시망 밖 환자에
단기예금은 오히려 감소…안전투자처 찾아 ‘머니무브’
방역당국 “추가확산 갈림길” 올해 1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제2금융권 장기예적금 상품에 대 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금손실 부담이 없는 안전자 산에 대한 선호도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조그마한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 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은행의 ‘2015년 1분 기 중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1 분기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 가 굴리는 돈(운용자금) 가운데 예금취급기관의 장기(1년 초과) 저축성예금은 작년 말과 대비해 11조5천억원 증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증가한 가계의 장기저축성 예금이 총 6조2천억 원이라는 점에 비춰 연간 증가분 의 2배 가까이가 불과 석 달 사이 에 몰린 것이다. 더구나 이는 단기 저축성 예금 이 1분기 동안 8천800억원 줄어 든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작년 8월과 10월 있었던 두 차
례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올 해 들어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2%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금융권 에서는 고객 자금이 예적금에서 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중 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 대거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 또한 시중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장기상품보다는 단기상품이나 자유입출금식 상품 과 같은 부동자금이 늘어날 것이 란 예측도 많았다. 그러나 자금순환 통계로 확인 된 현실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시장예측과 정반대의 ‘머니무브’ 가 발생한 셈이다. 장기저축성 예금 증가의 배경 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소 비자들은 단 0.1%포인트라도 높 은 금리를 받기 위해 자금을 이동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2월만 두고 봤을 때 지역농 협과 같은 상호금융에 2조원가량 이, 새마을금고에 1조7천억원, 상 호저축은행에 1조원, 신용협동조
합에 7천억원가량이 각각 유입되 는 등 두 달간 약 5조7천억원의 가계 자금이 이들 기관의 장기저 축상품에 몰린 것이다. 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안전한 투자처 중에 서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고 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상호금 융 등을 찾아 나선 것으로 추정 된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0%에서 1.75%로 낮춘 3월만 해도 일부 비수도권 소재 저축은 행 가운데서는 시중은행보다 1% 포인트가량 높은 2%대 후반의 예 금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게다가 상호저축은행이나 상호 금융 등 비은행 예금기관도 기관 별로 5천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 가 되기 때문에 안전 투자처로 분 류된다.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 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은 시중 은행 예적금에서도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 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 했던 방역당국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잇따라 발견되자 판단을 ▶관련기사 3면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 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 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이어 “강동성심병원을 포함 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며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 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 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나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았다.
일본이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비롯 인 관광객 644만8천240명)이후 7년만 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우리나라 에 처음이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유 를 7년만에 앞질렀다. 이는 올들어 5 치전에서 우리나라가 일본에 역전당한 월까지의 통계로, 중동호흡기증후군 것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최대 ‘큰 손’ 역 (메르스) 여파에 따른 관광객 이탈이 할을 하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폭발 적으로 증가했기 반영된 6월 이후 한·일 관광객 유치 한국 유치 7년만에 日에 밀려 때문이다. 격차는 더욱 확대 메르스 반영 6월이후 더 격차 실제 2008년부 터 2013년까지 일 될 전망이다. 24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 본을 찾은 중국인은 중·일 갈등에 따 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 른 반일감정 탓에 연간 최소 100만 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416명에서 최대 131만4천437명 수준 수는 753만7천800명으로 작년 동기 에 불과했다. 엔화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작년 에 비해 44.9% 증가하면서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592만4천683 9월부터 중국인의 발길이 일본으로 급격히 몰리면서 지난해 중국 방문객 명)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07년(일본 방문 은 전년보다 83.2% 급증한 240만9천 외국인 관광객 834만6천 158명에 이르렀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969명·한국 방문 외국
▶14면
6월 24일 오전 9시 현재
179명 27명 3,103명
0
메르스 확진자
0
사망자 격리자 격리해제자 퇴원자
11,210 명 67 명
전일대비
+4 0 +298 +492
+13
자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 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 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늘어나자 상황 판 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 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 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알리바바, 中 O2O 시장진출 ‘BAT 新삼국지’ 구도 대접전
가까이하기엔 멀어진 외국관광객
바캉스 룩, 올 여름 트랜드
한 눈에 보는 오늘의 메르스 현황
美 온라인쇼핑몰 ‘11메인’ 1년만에 매각
‘50.3㎞ 국내최장’ 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관통 24일 오전 경기도 용인 수 도권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관통식이 열린 총 길이 50.3㎞의 철도터널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수도권고속철도 율현터널.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중국의 ‘온 라인 시장 삼 국지’를 벌여 온 알리바바, 텅쉰, 바이두 등 ‘인터넷 기 업 3인방’이 경 알리바바 마윈 회장 쟁무대를 오 프라인으로 옮겨 ‘O2O’(Onine to Offline) 접전에 나선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 일(현지시간) 알리바바가 자회사 와 손잡고 약 60억 위안(약 1조 702억원)를 출자해 O2O시장에 진출, 라이벌 텐센트와 경쟁이 한 층 치열해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 금융 부문 자회사 마이금융그룹(앤트파이낸 셜)과 30억 위안씩을 투자해 합작 사 코우베이를 설립하고 온라인 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사업 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O2O 시장의 주도권 을 놓고 이른바 ‘BAT(바이두·알리 바바·텐센트)’ 간 경쟁이 날로 뜨 거워질 전망이다. 기업가치가 450억 달러 이상 으로 평가되는 앤트파이낸셜은 2011년 별도법인으로 독립했으 나 여전히 마윈 회장이 지배 주주 이다. 알리바바의 O2O 시장 진출 은 음식 판매상들을 온라인 쇼핑 몰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 의 일환이다. 중국의 식당 소개 사 이트인 디옌핑(点評)에 따르면 중 국의 음식배달 시장은 텐센트가 석권하고 있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상 품 검색과 주문, 결제를 하고 오프 라인으로 상품을 받거나 이용하 는 형태로 ‘중국판 우버’인 디디콰 이디나 식품 배송 서비스 등이 대 표적 사례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2
종합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서울시 조류·냄새경보제 강화 서울시는 조류경보제와 냄새경보제 운영을 강화하는 등 내용의 ‘한강조류 관리대책’ 을 24일 발표했다. 시는 우선 한강 4개 구간의 9개 지점에서 매주 1회 이상 수질을 측정해 남조류 세포 개체 수와 엽록소 농도에 따라 조류경보제를, 조류에서 생성되는 지오스민 등 냄새물질 농도에 따라 냄새경보제 를 발령한다.’ 경보는 조류 발생 정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대발생으로 단계적 으로 발령하고, 주의보 이상 발령 때는 조류대책본부를 가동해 정 수처리와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서울시의 조류경보 발령기준은 정부 기준을 준용하되, 정부 기준 은 기준치를 2회 연속 초과해야 발령하는 데 반해 시는 한 번이라도 기준을 넘으면 바로 발령하는 게 특징이다. 한강의 조류 발생은 상류에서 생성돼 하류로 내려오기 때문에 상 류의 조류 발생 추이로도 서울 구간의 조류를 예측할 수 있는 특징 이 있어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자체 공직개방 저조… 개방형직위 2% 뿐 행자부, 지자체 개방형직위 확대 추진… 선발위원회 전원 민간인 구성 민간 전문가를 발탁하자는 취 지로 시행하는 개방형직위제도가 지자체에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작 년 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1 만 4천729개 직위 중 개방형직위 는 295개로 2%에 그쳤다. 개방형직위란 공직의 전문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을 민간 에 개방하는 공무원 인사제도다. 중앙행정기관은 3천600개 직위 중 12%에 해당하는 430개가 개 방형직위로 지정돼 있다. 반면 광역자지단체에서는 2천 860개 직위 중 172개가 개방형직 위로 6% 수준이며, 기초자치단체 는 1만 1천869개 중 1%인 123개
만 개방형직위로 운영되고 있다.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직위를 살펴보면 광역자치단체는 박물관 장, 미술관장, 문예회관장 등에 집 중돼 있고 기초자치단체는 감사 관과 보건소장 등 몇몇 전문 분야 에만 쏠려 있다. 행자부는 자치단체의 개방형직 위가 확대되도록 개방형직위 지
정 현황 등을 비교·공포하는 한 편 개방형직위 발굴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법령에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공정성·객관성 시비가 끊이 지 않는 개방형직위 선발과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발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각 지자체의 개방형·공모직위 선발시험위원회를 전원 민간인으 로 구성하고, 위원 선정에 제척· 기피·회피 기준을 마련해 시험
대상자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 람은 선발시험위원회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원하는 지자체의 요청 을 받아 선발시험을 시행하는‘개 방형직위 선발시험위원회’ 도행 자부에 설치된다. 행자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지 방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 모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을 8월까지 개정할 예 정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보험사기 가담 보험설계사 136명 적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 136명을 적발했다. 이들 설계사는 보험 전문지식을 악용해 허위·과다 입원과 치료 기록 조작 등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를 기획조 사한 결과 보험사기 혐의가 농후한 보험설계사 136명을 적발했다 고 24일 밝혔다. 이들의 보험사기 금액은 21억9천900만원이다.이들과 공모한 보 험가입자는 284명, 보험사기 금액은 119억9천100만원이다. 합치면 420명, 141억9천만원 어치의 보험사기를 적발한 것이다. 이들 보험설계사는 수술 횟수를 부풀리거나 보톡스·쌍꺼풀 수 술 등 약관상 보장되지 않는 진료를 보장되는 치료로 조작하다가 발각됐다. 보험사기 브로커와 짜고 허위 장해 진단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보험설계사가 보험가입자와 공모한 보험사기도 상당했다. 보험가입자와 같이 입원 환자 관리가 허술한 병원에 동반 입원을 반복하거나 소득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보험료를 대신 납부해 주고 이후에 허위·과다 입원하게 한 사례도 있었다.
우리 지명 알리기 UCC·게임 공모전 열려 국토지리정보원이 우리나라 곳곳의 지명을 알리는 사용자제작콘 텐츠(UCC)와 교육용 게임을 공모한다. 국토지리정보원은‘아름다운 우리 국토, 우리 지명을 이야기해 주세요’ 라는 주제로 대한지리학회와 함께 24일부터 공모전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남은 잔 재지명을 바로잡는 등 지명을 정비하고 올바른 지명 사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응모작과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www.ngii.go.kr)에서 내려받 은 신청서를 이달 29일부터 7월 30일 사이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들은 지명, 교육, 홍보 등 전문위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들 의 심사를 받게 된다. UCC와 게임 부문으로 나눠 각각 8편(총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되 며 결과는 8월 발표된다. 부문별 대상작에는 국토지리정보원장상 과 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www.economicnews.kr
등록번호 : 서울 (가) 09959호 (주) 한국언론공보사 발행
상임 고문 박준영 / 회장 남궁재 / 사장·발행·편집인 이다혜 / 편집국장 정채두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25길 15-5 (역삼동, IT빌딩 5층) (제2본사)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3 (에이스트윈타워 2차 907호) 대표전화 1899-8299 / 팩스 02)563-3104 /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02)563-3101 편집부 02)563-3103 / 사회부 02)887-8016 / 정경부 02)563-3102 / 문화부 02)887-7016 구독료 : 1부 800원 / 월 구독료 : 15,000원 / 구독신청 : 02)887-7016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실천합니다.
개막식 준비 한창인 U대회 주경기장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7월 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광주월드컵경기장이었던 주경기장은 대형 컬러 전광판 과 개방형 경기장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 경기장으로 거듭났다. 4만2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대회 개·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주경기장의 모습.
경남기업 동북선 우선협상대상자격 취소 추진 서울시 ‘성완종 사건’ 여파… 경전철 동북선 사업 차질 불가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성완종 사건’ 의 불똥이 서울 경 전철 동북선 사업으로도 튈 것으 로 보인다. 서울시가 경남기업에 부여된 동북선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직권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 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사업 비 1조 5천754억원이 투입되는 동북선은 왕십리역과 은행사거리 를 잇는 13.34km 길이의 경전철 이다. 서울시는 2010년 경남기업이 주간사로 참여한‘동북뉴타운신 교통’ 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연내 실시협약을 체
결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 이었다. 그러나 성완종 사태의 여파로 경남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 면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기업은 사업을 계속할지를 묻는 서울시의 질의에 일단 계속 하겠다고 회신한 상태다. 하지만 서울시는 현실적으로 경남기업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 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법률 검 토를 거쳐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 상자 자격을 직권 취소하는 방안 을 추진 중이다. 직권 취소가 이뤄지면 차순위 협상자인 현대엠코(2014년 4월 현대엔지니어링에 합병)에 협상 권이 넘어가거나 다시 공고를 내
새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중 사업성이나 시간 문제 등 을 고려할 때 차순위협상자와 협 상을 벌이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 로 알려졌다. 어떤 방식으로 결정 이 되든 연내 실시협약 체결 후 내 년에 착공하겠다는 일정은 지연 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동북선 사업은 이미 여러 차례 일정이 연기돼 왔다. 서울시는 앞 서 2013년에도 민자사업 실시협 약을 맺을 계획이었으나 2014년 으로 연기했다. 그러다 올해 다시 연내 협약체 결로 목표를 설정했으나 뜻하지 않게 성완종 사태라는 장애물을 만났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초중고교 10곳중 7곳 꼴 석면함유 건축자재 사용” 석면검출학교 2.5%는 필요시 출입금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곳 중 7곳 꼴로 발암물 질인 석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과 학교 2 만 749곳 가운데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한 곳은 1만 4 천661개(70.7%)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2013년부터 2 년 동안 전국적으로 유치원과 학교 건축물에 대한 석면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유치원은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곳이 전체 의 52.7%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초등학교(85.0%), 중학교 (83.0%), 고등학교(83.8%)는 모두 80%를 넘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삼성서울 부분폐쇄 연장… “종료기한 없어” 방역당국 “위험도 다시 평가해 종료 시점 결정” 환자발생 속출 민간참여 즉각대응팀이 연장결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 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 병원의 부분폐쇄가 종료 기한없 이 계속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 책본부는 24일 이날까지로 예정 됐던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기간을 종료시점을 정하지 않고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민간과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팀장 송영구 연세대의대 교수)이 이날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를 연장 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병원 측이 이 결정을 수용했다”며 “부분폐 쇄를 언제까지 연장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각대응팀이 확진환자 의 증상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위험도를 다시 평가해 언제까지 부분폐쇄를 할 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 였다. 방역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지 난 13일 밤 이 병원의 외래 및 입 원, 응급실 진료를 전면 제한하고 수술 역시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는 모두 중단하는 내용의 부분폐
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가 급증한데다 이 병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55)가 증상 발현 후 이 병원에서 9일간 근무한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방역당국 등은 이에 따라 137번 환자에 의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 파 최장잠복기인 24일까지 병원 을 부분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메르스 확산세가 비교 적 진정된 최근 들어서도 추가 환 자 발생이 끊이지 않자 부분폐쇄 기간을 더 늦추기로 최종 결정했 다. 병원 측은 부분폐쇄 마지막날 을 하루 앞둔 23일 예약된 진료 날짜가 임박한 일부 환자들에게 예약 시점을 다음주 2번째 주 이 후로 미뤄서 다시 잡자는 전화 연 락을 하기도 했다. 확진일 기준으로 이 병원에서 감염된 메르스 환자는 12일 7명, 13일 4명, 14일 1명, 15일 3명, 16 일 5명, 17일 1명, 18일 1명, 20일 1명, 21일 1명, 22일 1명, 23일 1 명 등으로, 19일을 제외하고는 하 루도 빠짐없이 환자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자 추이 20
확진일 기준
15
15
10
5
2 1
2
2
이 중에서는 의료진이나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도 적지 않 다. 162번 환자(확진자 치료를 맡 던 방사선사), 164번 환자(간호 사), 169번 환자(의사) 등은 확진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다. 174번 환자(75)의 경우 삼성서 울병원에 환자로 내원한 날짜가 지난 4일, 8일, 9일로 137번 환자 의 병원 근무 시점과 겹치지만 다 른 확진 환자와의 접촉 가능성도 있다. 166번 환자(62)는 삼성서울 병원의 암병동을 방문했지만 어 디서 누구와 접촉해 감염됐는지 모호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평택서 또 메르스 환자 발생 증상 발현후 6일간 정상생활 평택박애병원으로 이송돼 이달 6 일까지 있었던 아버지(62)를 병간 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아버 지는 지난 6일 간암으로 사망했으 며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16일부터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고 이후 17일부터 21일까지 평택박애병 원 응급실과 동네 의원을 5차례 (평택박애병원 3차례·동네 의원 2 차례)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 기간 건설현장에도 하루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21∼23일 평택굿모닝병 원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확진 판정후 경기도의료원 수원
2
3
175명
삼성서울병원 명 (48.6%)
17
13 14 8
5
85
전체
23
12
10 10
6 6 3
7 7
4
4
8 5
4 5 3
3 3 3명
3 1 3 1 1 0 1 1 1 0 1 1 0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일 6월 5월 14번 환자 삼성서울병원 입원 14번 환자를 통해 전파된 추가 환자들 계속 발생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 14번 환자가 아닌 다른 메르스 환자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 보여줌 자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발생으로 부분 폐쇄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23일 오후 병원 관계자들이 출입자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까지 부분폐쇄 해제가 예정 돼 있지만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메르스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부분폐쇄 해제에 대한 경례론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결정된 바 없다”는 말 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기준으로 연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평택에서 중동호흡기증 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또 발 생했다. 특히 이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엿새 동안 병의원 2곳을 5차례 들르고 일터에도 나간 것으로 확 인돼 지역사회(병원밖) 감염이 우려된다. 평택시 메르스비상대책단은 24 일 평택굿모닝병원에 입원 중이 던 건설노동자 김모(29)씨가 메르 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지역 환자 발생은 지난 17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김씨는 지난달 18∼29일 평택 성모병원 7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7
6
부분폐쇄 연장? 부분폐쇄 해제?
접촉자 54명 격리…지역사회 감염 우려
22
병원으로 옮겨졌다. 평택시 메르스비상대책단은 김 씨가 접촉한 가족, 의료진, 직장 동료 등 54명을 격리조치했다. 평택시 메르스비상대책단 관계 자는 “김씨 아버지가 메르스 음성 으로 나왔지만 지난 6일 사망해 최종 확진은 받지 못했다”며 “일 단 김씨가 아버지에게서 감염됐 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의 정확한 감 염경로와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 라며 “김씨가 증상 발현 후 엿새 동안 정상생활을 한 만큼 지역사 회 감염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5월 항공여객 803만명 ‘대박’ 6월 여객은 메르스로 ‘쪽박’ 5월의 항공여객은 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효과로 803만명을 기 록해 작년 8월 최고 성수기 수준 과 비슷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내선 여객은 259만명, 국제선 여객은 544만명으로 총 802만9천 158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5월보 다 23.9% 늘어난 것이다.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와 석가탄신일 연휴가 있었고 저유가·환율효과에 따른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중국·동
남아 여행객의 쇼핑목적 방문 증 가가 주요인이다. 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대구공 항 196.2%, 무안공항 76.1%, 청주 공항 69.2% 등 국제선 대부분 공 항이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여객 이 222만5천여명으로 작년 5월보 다 35.6% 급증했다. 국내선 여객의 47.5%를 대한항 공·아시아나항공이 수송하고 5개 저비용항공사가 52.5%를 분담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3
“수술 대신하고, 파견 자원하고”
메르스에 똘똘뭉친 의료진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의 료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병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은 병원들이 ‘구원 투수’ 역할을 자처하 고 나섰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의사와 간호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에는 인근 병원에서 간호 사 15명이 파견 근무를 자원해 이날부터 근무에 들어갔다. 아직 메르스 환자가 없는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이날 3명의 간 호사를 강동경희대병 원에 파견했으며, 서 인력 부족 강동경희대병원에 울의료원에도 감염내 과 의사 1명을 보내 메 타 병원서 간호사 15명 파견 르스 환자 진료를 돕 도록 했다. 분당서울대는 삼성서울 간이식 세브란스병원 관계 자는 “메르스 환자가 응급환자 넘겨받아 생명 구해 발생한 일부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파견 근무 자원자를 신청받았다”면서 “많은 수의 인력지원은 아니지만, 해당 병원의 메르스 퇴치에 도움에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해 부분폐쇄된 병원의 응급환자 를 인근 병원이 흔쾌히 받아 수술한 경우도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삼성서울병원이 대규모의 메르스 환자 발 생으로 간경화 환자(72)의 간이식 수술에 어려움을 겪자 이 환 자를 넘겨받아 성공적인 간이식 수술로 생명을 구했다. 더욱이 이 환자는 지난 1일 삼성서울병원 외래를 방문한 ‘메 르스 능동감시 대상자’여서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수술팀 전원 이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막기 위해 수술복과 방호복 등을 세 겹으로 껴입고 땀범벅이 된 채 장장 7시간 동안 수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장갑을 세 겹으로 끼고, 보호안경, N95 마스크까지 착 용함으로써 수술 과정에서 시야 확보는 물론 호흡조차 어려웠 다고 의료진은 토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4
정치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종걸 불참… ‘사무총장 인선 항의’ 당무거부 “원내대표직은 정상 수행…당연직 최고위원직은 당분간 거부” 유승희 최고위원과 새로 당직 임명된 김관영 박광온도 불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사진)가 24일 문재인 대표의 사 무총장 임명 강행에 반발, 최고위 원회의에 불참했다. 문 대표의 ‘최재성 카드’ 고수가 비노(비노무현) 진영의 반발에 부 딪힌 가운데 비노 입장을 대변해 온 이 원내대표가 사실상의 당무 거부에 돌입하면서 후폭풍이 이
어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일부 주변 인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원내대표로서 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수행하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서의 당무는 당분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핵심 인사는 “최고위 불참 등 당무거부는 최 의원 임명 강행
에 대한 항의 표시로, 최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 인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의결권한 위임에 있어서도 이 원내대표는 오늘 최 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표가 이 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사는 “현재로서는 언제 당
무에 복귀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원 내대표는 오전 국회 본회의 대 정부질문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내대표직을 정상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오후 본회의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측근 들은 전했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
가 최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강 하게 주장하자 “당을 깨자는 것이 냐”며 격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 그는 23일 임명 발표 직후에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껏 문 대표께 당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줄곧 말 씀을 드렸지만, 오늘 문 대표는 당 안쪽의 열쇠(자물쇠를 잘못 언급) 를 잠갔다”며 “포용하지 않는 정 당은 확장성이 없다. 확장성이 없 으면 좁은 미래가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오른쪽)의 특전사때 모습
‘특전사’ 문재인 신고합니다! 전역 40년 만에 母부대 방문… 옛 동료들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 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는 특전사 제1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했다. 제1공수 특전여단은 문 대표가 1975~1978년 특전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곳이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 과 함께 부대와 장비 현황을 둘러보는 등 군 안보태세를 점검 했다. 또 40년 전 같이 복무했던 3대대 동료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부대식당에서 장병과 함께 식사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나경원, 광복 70주년 한미의회 결의안 발의
韓美 긴밀 평화 공조·북핵 포기 촉구
‘새누리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김종석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에게 임명장 수여하고 있다. 여의도연구원은 당의 ‘싱크탱크’다.
충북 여야 총선모드…10개월 앞두고 속도 새누리당 차기 도당위원장 확정, 새정치연합 사고 지역 정비 나서 20대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충북의 여야가 총선 을 겨냥한 조직 정비로 분주하다. 새누리당은 내년 총선을 이끌 도 당위원장을 확정했고, 이미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은 조만간 사고 지역위원장 인선 에 나서기로 하는 등 총선 준비를 위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당협위원장 들은 23일 경대수(증평·진천·괴산· 음성) 국회의원을 차기 위원장으 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경 차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8개 국회의원 지역 구를 ‘싹쓸이’해 보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정우택 의원이 버티고 있 는 청주 상당은 물론 도내 5개 지 역구를 지켜내면서 새정치연합 변 재일(청주 청원)·노영민(청주 흥덕
을)·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의 4 선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새누리당은 다음 달 10일 중앙 당 의결이 나오는 대로 경 차기 위 원장 체제로 전환, 당직 인선에 나 설 계획이다. 총선기획단은 재·보궐 선거 직 후 꾸려지겠지만 이때까지 꾸준 히 조직 정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교체 대상에 올랐던 최현호 흥덕갑 당협위원장 문제도 이때 까지는 매듭지어질 것으로 새누 리당은 보고 있다. 뇌물 수수 혐의 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송광호 의원이 당원권 정지 상태 인 제천·단양은 아직 사고 지구당 으로 지정되지 않아 조기 조직 정 비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미 지난 1월 노영민 의원이 도당위원 장에 선출되고, 당직 인선까지 마
무리되면서 총선 체제로 진용을 갖췄다. 그러나 사고지역으로 분 류된 청주 상당과 제천·단양, 충 주의 지역 위원장이 공석이어서 불완전한 체제다. 적임자가 없어 직무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적합한 인물을 사고 지역위원장으로 영 입,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구 상이다. 박문희 충북도당 사무처 장은 “조만간 사고 지역위원장 공 모에 나서 다음 달 중순에는 모두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상당에서는 한범덕 전 청 주시장과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신언관 전 도당 공동위원장 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총선 체제를 갖추는데 어려움이 없다 는 입장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유연해진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 첨부된 ‘이의서’의 내용을 보고 국회 본 회의 상정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부권을 행사할 때 는 이의서가 따라오는데, 그 이의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결 정족수가)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 의 2 (찬성)인 만큼, 만약 여당이 당론으로 본회의 열어도 안 들 어오겠다면 과반이 안 되니 투표가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여야 어느 한 쪽이라도 개정안 상정을 요구하면 수용할 수밖에 없 “국회법 거부권 행사시 ‘이의서’ 보고 판단” 다는 기존 의 원론적 “본회의 열어도 與 안들어오면 투표성립 안돼” 방침보다 도 더 유연해진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 의장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국회에 부의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대신에 헌재에 제소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느 냐”면서 “(청와대로부터) 들은 말은 없지만, 대통령이 거부권 행 사를 안 할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전날 서청원 최고위원과의 회동을 언급, “(서 최고위원에게) 거부권이 행사 되지 않는 게 좋겠다. 행사되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국회 외교 통일위원장 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사진)은 광복· 분단 70주년 을 맞아 한반 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를 촉구하는 한미 양국의회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를 주체로 작성 된 결의안은 “광복 70주년을 맞이 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기원 하며, 한미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 적 통일 과정과 동북아시아의 항 구적 평화와 안정 유지에 핵심적 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최 대 안보 위협인 북한 핵문제 해결 을 위해 한미간에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 한이 핵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삶 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평화 와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 한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촉구 했다. 이어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올 바른 역사 인식에 기초해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아가길 촉구하 며, 이를 통해 역내 국가들간 항 구적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이 제안한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 이런 목표를 이 뤄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광복 70주년인 20 15년 8월 15일을 맞이해 대한민 국 국회와 미합중국 의회는 한미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최상의 한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려는 양국 의회 의 의지를 담은 공동 결의안을 채 택하고자 한다”고 발의 취지를 밝 혔다. 결의안에는 나 의원 외 강창희 이주영 정희수 안홍준 의원 등 여 당 의원 23인이 참여했다. 한편, 애초 미국 의회와의 공동 발의를 추진해왔으나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내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 고 있는 우리 측 의사일정 등을 고 려해 우선 발의했으며, 미국 측과 도 계속 교섭 중에 있다고 나 의원 측은 전했다. 8월 광복절을 기념하는 우리와 9월 종전기념일을 기념하게 될 미 국 측 간에 추진 일정상의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측은 결의안 발의에 앞서 우리 측 결의안이 채택되는대로 하원에서 환영·지지 발언을 하고 이를 의사록에 남기겠다는 의견 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수업중 농담’에 美 LA교육청-교사 갈등 LA한인타운 초등학교 교사 3개월째 정직 놓고 논란 확산 “여러분, 방과후‘셰익스피어 연극반’ 운영기금을 충당하지 못하면 연극부 학 생들은 아마도 마크 트웨인의 소설‘허 클베리핀의 모험’ 에 나오는 왕처럼 벌 거벗고 연기를 해야 할지 몰라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호바트 초등학교 5학년 교사 라피 에 스퀴스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이 같은 농담을 던졌다가, LA통합교육청 (LAUSD)로부터 정직 처분을 당해 논란 을 빚고 있다. 23일(현지시간) LA 현지언론들에 따 르면 LA통합교육청은 동료 교사의 제
보를 받고 에스퀴스가 수업 중 언급한 농담이 학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줬다 며 정직 처분을 내렸다. 문제는 에스퀴스 교사가 평소 인성교 육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는 전국적으 로 유명한 교사라는 것이다. 그는‘당신 머리카락에 불이 붙듯이 가르쳐라’ 를 비롯해 초등학교 교육방 법과 기술에 관한 책 3권을 저술해 주목 을 받았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국가예술훈장을 받았다. 또 학생들에게 방과후 셰익스피어 연 극을 하고 고전과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
해 공영방송인 PBS가 제작한 교육 다큐 멘터리의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했다. LA통합교육청의 에스퀴스 교사에 강 한 징계를 내린 데에는 최근 학생들을 상대로 저지른 교사들의 성추행 등 잇 단 이상행동에 대한‘트라우마’ 가 작용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A통합교육 청은 지난해 미라몬테 초등학교 여학생 3명이 교사로부터 성추행당했다며 해 당 교사와 교장, 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 송에서 합의금으로 1억3천900만 달러 (1천536억 원)을 지급했다. 이에 에스퀴 스 교사는“우리는 매사에 과잉반응을
한다. 이것이 바로 미국적 방식” 이라며 “나는 이런 과잉반응의 희생자” 라고 반 박했다. 그는“나는 이런 시스템을 고치 려고 한다. 교사들도 과거 낡은 구습을 따라서는 안된다” 면서 LA통합교육청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에스퀴스 교사의 소송 제기는 집단 소 송을 확산될 조짐이다. 수업 중 경미한 농담이나 실수로 교육청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교사들이 속속 소송에 합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이후 교육청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교사 수는 무려 89명에 달한다. 호바트 초등학교 학부모들도 교육청 의 조치가 과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300만명↑ IS사태로 이라크내 피란민 반년 만에 100만명 늘어나 국제이주기구(IOM)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이슬람국가’ (IS) 사태로 이라크 국내 피란민(IDP)이 3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IOM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지난해 1월부터 이달 4일 현재까지 IS와 관련한 유혈 충돌과 폭력을 피해 이라크 내 다 른 곳으로 피란한 이라크 주민이 308만 7천372명(51만4천562가구)으로 집계됐 다” 고 발표했다. IS는 지난달 17일 라마디를 완전히 점 령했다고 선언했다. 구조함에 접근하는 지중해 난민 23일(현지시간) 리비아 주변 지중해 해상에서 난민을 태운 고무보트가 난민 구조작전 중인 벨기에 해군함정 ‘고데티아’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5
세계는 지금 “참수론 부족했나”… IS, 익사·신체폭파로 살해 수니파 무장조직‘이슬람국가’ (IS)가 상상을 초월한 갖가지 잔인한 방법을 동 원해 살해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IS는 종종 참수하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해 공포를 조성해 왔지만, 이번에 내놓은 동영상은 잔인성 면에서 가장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IS와 연계된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23일(현지시간) 유포되기 시작한 동영상엔 붉은색 죄수복을 입은 남성 4명이 갇힌 철창이 크레인에 매달려 서서 히 수영장에 잠기는 장면이 담겼다. 철창엔 카메라가 설치돼 물에 잠길 때부터 수중에서 익사하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다. 또 승용차에 사람들을 밀어 넣은 뒤 멀리서 대전차 로켓포인 RPG를 쏴 불에 태워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붉은색 죄수복의 남성 7명을 나란히 무릎을 꿇리고 목에 폭발물이 든 줄을 차 례로 엮은 뒤 폭파시켜 죽이는 장면도 경악을 자아낸다.
스웨덴, 대북 식수·위생 사업에 3억8천만원 지원 스웨덴 정부가 아일랜드 비정부기구의 대북 식수 지원 및 위생 사업에 35만 달러(약 3억8천7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보고서’ 에서 스웨덴 정부가 지난 12일 인도주의 구호단체인 컨선 월드와이드의 대북 인도주 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컨선 월드와이드는 그간 황해북도 금천군과 신계군에 양수시설을 설치하고, 신계군에 오물 처리 시설과 화장실 설치 사업을 해왔다. 스웨덴 정부는 2013년과 2014년에도 이 단체에 68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올 해 국제적십자사(IFRC), 유엔아동기금 등의 대북 구호 사업 지원에 모두 321만 달러를 책정했다.
“美 NSA, 프랑스 전현직 대통령 3명 감청”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프랑수아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을 포함한 전·현 직 대통령 3명을 감청했다고 프랑스 신문들이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 스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청 대상은 올랑드 대통령을 포함해 자크 시라크,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대 통령이 포함됐다고 일간 리베라시옹 등이 전했다. 위키리크스는 NSA가 일급비밀로 분류한 문건을 인용, 감청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이뤄졌다고 폭로했다.
호에 접근하고 있다.
英 “은행장 잘못 적발시 보너스 10년치 환수”
“남부연합기 어디서도 휘날려서는 안돼”
美 “협박으로 분쟁 해결말라” 中 “상호핵심이익 인정하라”
힐러리, 인종차별 상징 남부기 퇴출 강력 주장 미국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이 23일(현지시간) 흑 인교회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도 마 위에 오른 남부연합기 존폐 논란 과 관련,“그 깃발은 어디서도 휘날려 서는 안 된다” 며 퇴출을 강력히 주장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미주 리 주 플로리슨트 시의 흑인교회인 ‘크라이스트 더킹 처치’ 에서 열린 타 운미팅 연설에서 비극적 사건이 발생 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니키 헤 일리 주지사가 공공장소에서의 깃발
사용 금지 법안을 발의하기로 한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남부연합기는 남북전쟁 당시 노예 제도를 지지했던 남부연합 정부가 사용한 깃발이다. 지난 17일 권총 난 사로 흑인 9명을 살해한 백인 우월 주의자 딜런 루프(21)의 남부기 배경 사진을 계기로 인종차별의 상징으 로 부각된 이 깃발의 퇴출 움직임이 미국에서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이날 깃발 퇴출 주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올라 탐으로써 흑백 인종갈등 문제를 대 선 쟁점화하는 동시에 자신을 도덕· 진보적 후보로 자리매김하려는 시 도로 풀이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제7차 워싱턴 전략경제대화 남중국해·해킹놓고 기싸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서 개막한 제7차 전략경제대화(S&ED) 에서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 제를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양측 모두 논란이 된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공개로 거론하지 않았지 만,“협박과 위협으로 분쟁을 해결하지 말라” 는 미국과“서로의 핵심이익을 침 해하지 말라” 는 중국의 입장이 첨예하 게 맞서며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국무부 애치슨 대강당에서 개막 연 설을 통해“미국과 중국은 21세기를 규 정할 미래의 협력에 대해 정직하고 솔직 하게 대화해야 한다” 고 전제한 뒤, 남중
국해 문제를 거론하며“주요 무역루트 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의 바다는 개방되 고 보호받아야 한다” 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특히“외교를 버리 고 협박과 위협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 는 국가나 다른 나라들의 침략에 눈을 감는 국가들은 불안정을 초래할 뿐” 이 라고 지적했으며, 이 같은 언급은 중국 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 사군도)에 건설 중인 인공섬 건설이 국 제적 해양질서와‘항행의 자유’ 를 침해 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대표단은 남중국해 문 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미·중 양 국이 상대방의‘핵심이익’ 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회적으로 미국의 개입을 반박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영국 금융감독당국이 은행장이나 이사회 의장의 잘못이 드러나면 지난 10년 간 받은 보너스를 모두 은행에 반납하도록 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영국 은행감독기관인 건전성감독청(PRA)과 금융규제당국인 금융업무감독청 (FCA)은 2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은행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새로운 규제는 내년 1월 시행된다. 이 방안은 은행장뿐만 아니라 고위 간부와 일반 은행원도 각각 7년과 5년의 보너스 환수 기간을 두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처벌이다. 마틴 휘틀리 FCA 청장은“이번 조치는 은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며“은행들이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고 실질적인 위험 관리를 하도록 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감독당국이 이런 강력한 규제를 도입한 데에는 금융위기 와중에 거액의 혈세가 투입된 은행들에서 거액의 보너스 잔치가 벌어진 데 따른 국민의 불만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개 은행들의 잘못이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적발되는 현실을 반영 한 것이다. 컨설팅업체 PwC의 컨설턴트 존 테리는“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은행 보수 규제를 내놓았다” 면서“영국에 본사를 둔 은행들의 최대 걱정은 영국과 유 럽연합(EU) 나머지 국가들 사이에 이미 존재하는 보수 지급체계의 간극을 더 벌 인다는 점” 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은행들이 영국 밖에서 경영진을 영입하려면 추가의 비용이 필요할 수 있 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휘틀리 청장은 은행들이 특정 행위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지는지를 적시 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6
사회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2015년 6월 25일(목)
춘천 서울
전국 흐리고 비 시작 전국이 흐리고 전라남도와 제주도 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고,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는 오후, 그 밖 의 충청이남지방은 밤에 비(강수확 률 60~90%)가 시작되겠다. * 제주도, 전라남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 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30도가 되겠다.
18/23
20/29
청주
대구
대전
21/28
19/25
20/27
광주
전주
부산
21/27
20/23 제주
날씨
20/24
기온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가짜 백수오’ 피해자 501명 첫 손해배상 소송 판매사·제조사 등 대상… 1인당 ‘50만원+α’ 청구
21/30
20/25
지역
살아 있는 경제뉴스
흐리다 갬
눈
흐림
비후 갬
가짜 백수오 건강식품을 복용 한 소비자들이 판매처와 제조사 를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했다.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진짜 백수오가 들어 있다면서 소비자 를 현혹한 업체들에 지금까지 복 용한 백수오 값과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피해자 501명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판매·제조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을 냈다. 상대는 CJ오쇼핑 등 홈쇼핑회 사와 롯데쇼핑 등 전자상거래 업 체, 내츄럴엔도텍 등 제조사, 관련 제품을 위탁판매 한 중소기업유 통센터 등 모두 20곳이다. 원고들은 2012년부터 올해 5월 까지 이들 업체가 제조·판매한 가
짜 제품을 구매해 복용했으며 ‘백 수오 파동’이 터지자 손해배상 요 구를 위해 인터넷에 모였다. 이들은 제조업체가 가짜 백수 오인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넣었 으며 판매업체도 제품의 원료확 인 의무를 소홀히 하는 등 과실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특히 판매업체가 홈쇼핑 호스 트나 전문가들을 동원해 가짜 백
수오 상품을 특효약으로 과장하 는 등 돈벌이에만 급급했다고 주 장하고 있다. 원고들은 현재 대부분 판매업 체가 환불을 거부하는 ‘복용분에 대한 판매대금’과 ‘위자료 1인당 50만원’을 청구했다. 소송액은 총 4억원 가량이다. 소송 대리인 신용진 변호사는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를 섭취 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원고들 이 심리적 불안정, 사기사실에 대 한 분노 등 정신상 손해를 입었
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 변호사는 다른 피해자 들과 2차 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법무법인들도 원고 모집을 마치고 손해배상 소송을 조만간 제기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백 수오 제품 207개를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는 진 짜 백수오로 확인된 제품은 5%가 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배우 김선아 사진 ‘무단사용’ 병원에
법원 “2500만원 배상” 판결 2심서 인격권 침해 인정 퍼블리시티권은 인정안돼 배우 김선아(사진)씨가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무단으로 쓴 성 형외과를 상대로 소송을 내 항 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9부(노태악 부장판사)는 김씨가 한 성형외 과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천500만원을 지급하 라”고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성형외과는 2012년 온라 인 마케팅을 하는 업체에 병원
홍보를 맡겼 고 이 업체는 블로그를 개 설해 김씨의 사진과 사인 등을 올리면 서 “김선아 님이 직접 추천하는 성형외과랍 니다”라고 썼다. 김씨는 이 성형외과가 자신의 동의나 허락 없이 사진과 이름 을 쓰고 허위의 사실을 암시하 는 글로 퍼블리시티권 또는 성 명권·초상권을 포함한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극심한 가뭄에 말라가는 소양호 상류
강원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가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바닥이 계속 말라가고 있다.
“수서역 개발 보상금 받는다”며 투자금 꿀꺽 고율 이자 빌미로 돈 빌려 호화생활하며 탕진 KTX 수서역 개발 보상금으로 수십억원을 받는다고 속여 억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30대가 경 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수서역 상가 보상금으로 60억원을 받으 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상가 관리 업체 대표 홍모(32)씨 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12년 3∼7월 사이 네 차례에 걸쳐 회사 직원 이모(42·여)씨로부터 회사 운영 자금 명목으로 2억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수서역 지하 연결통 로에 있는 상가 5개를 관리하는 업체 대표인 홍씨는 KTX 수서역 개발 사업으로 보상금 60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 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제로 홍씨가 받을 수 있 는 보상금은 2억 7천만원이었고, 이 마저도 여러 채권자에게 가압류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홍씨가 운영하던 회사도 정상 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직원들 의 월급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못 해 노동청에 고발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홍씨는 가로챈 돈으로 외제차 를 구입해 타고 다니는 등 호화로 운 생활을 하며 탕진했다고 경찰 은 전했다. 고소장이 접수되고 경찰이 수 사에 착수하자 홍씨는 허위 자료 를 경찰에 제출하거나 인권침해 를 당했다고 허위로 청문감사관 실에 신고하는 등 수사를 방해하 기도 했다. 홍씨는 이씨뿐 아니라 또 다른 회사 직원에게도 같은 수 법으로 돈을 뜯어냈다. 같은 수법으로 홍씨에게 8억원 을 뜯긴 네 명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 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돋보기
“좋아하는 여자에게 남자가 있다”… 1년간 차에 쇠구슬 쏴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자신이 좋아하던 이웃 안모(47·여)씨의 아반떼 승용차와 원룸에 새총으로 직경 1.4cm 쇠구슬을 8차례 쏴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재물손괴)로 24일 김모(58·자영업)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안씨에게 채소 등을 판매하면서 알게 된 이후 안씨가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지난 4월 5일 오전 10시 50분께에는 안씨의 원룸 주차장에 안씨의 승용차가 없는 것을 알고 옆집 차량에 쇠구슬을 쏴 손상을 입히기도 했다.
욕했다고 얼굴에 ‘공업용 본드 테러’… 벌금 3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기리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노숙인 A(5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무료급식소에서 자신보다 체격이 큰 B씨와 시비가 붙었고 B씨는 A씨에게 욕설과 함께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앙심을 품은 A씨는 같은 날 종로구 한 공원에서 잠을 자는 B씨의 얼굴에 준비해온 공업용 본드를 뿌렸다. 재판으로 넘겨진 A씨는 계속해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해 그를 서울구치 소에 가둔 뒤 선고를 했다.
‘서울대 교수탈락 앙심’ 선배 음해한 공예작가 구속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기 부장검사)는 24일 교수임용에서 탈락하자 앙심을 품고 학과 선배인 교수를 비방하는 이메일을 뿌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공예작가 최모(50)씨를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8월부터 작년 6월까지 “박사학위 논문에서 100여건의 표절을 했다”거 나 “학위가 가짜일 가능성이 있다”는 등 서울대 미대 교수 A씨를 음해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서울대 교수 와 동료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대 교수 임용에 지원했으나 탈락하자 2011년 채용된 A씨에게 앙심을 품 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최씨의 학교 선배지만 나이는 더 어리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7
8
이코노미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 소비자, 인터넷 검색으로 신중한 제품 구매 닐슨, 혁신적인 신제품 연구개발 중시 권고 한국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 때 능동 적으로 검색하고 품질 입증이 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 로 조사됐다. 글로벌 정보분석업체 닐슨이 최근 발 간한‘신제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비 자 보고서’ 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의 절 반에 가까운 48%의 응답자가 최근 새 로운 소비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 고 답변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때는 인터넷 을 통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았다. 한 국 소비자들이 지난 6개월 소비재 신제 품에 관한 정보를 얻기위해 가장 만이 활용한 방법은 △적극적인 인터넷 검 색(69%)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친구, 가족의 추천(59%) △매장에서 직 접 제품 확인(48%) △TV광고(46%) △ 전문가의 추천(32%) △인터넷 게시판 (31%) △소셜 미디어 게시물(29%) △무 료 샘플(28%) △자주 방문하는 뉴스 또 는 라이프스타일 웹사이트의 기사나 내
CEO가 여름 휴가때 읽어야 할 책 11권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여름휴가 기간 에 최고경영자(CEO)가 읽어야 할 도서 11권을 선정해 24일 공개했다. 연구원은 최근 경제·경영 분야 트렌 드와 인문·사회 분야 주요 이슈를 고려 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 된 책 중 경제·경영 분야 6권, 인문·사 회 분야 4권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추가 필독서로 고전 1권을 추천했다. 연구원 측은 주요 출판사의 설문조사 결과와 내부 구성원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들 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표>현대경제연구원 선정 ‘휴가철 CEO가 읽어야 할 도서 분야 No
경제 경영
저자명
출판사명
출간월
1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청림출판
2015.1
2
경영의 모험 존 브룩스 존 브룩스 쌤앤파커스
3
도서명
구글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2015.3
벤 웨이버
북카라반
2015.3
4 당신을 보는 세상의 관점 샐리 호그셰드
티핑포인트
2015. 5 2015.4
5
슈퍼차이나
KBS슈퍼차이나 가나출판사 제작팀
6
제로 투 원
피터 틸, 한국경제신문 2014.11 블레이크
7
나는 시민인가
송호근
문학동네
2015.1
8
담론
신영복
돌베개
2015.4
9
음식의 언어
댄 주래프스키
어크로스
2015.3
10
힘든 선택들
힐러리 로댐 클린턴
김영사
2015.4
고전 11
네 글자의 힘
신동기
티핑포인트
2015.4
인문 사회
용(28%) △인터넷 광고(25%)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기반 으로 하는 경로가 절반에 달하는 5가지 로 세분화돼,‘친구, 가족의 추천(56%)’ 이 1위를 차지한 전세계에 비해 인터넷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환경이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 이 신제품을 선택할 때에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거나 SNS를 활용하는 등‘인터 넷’ 을 통한 제품 정보 탐색에 적극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소비재 신제품 성공 요인은‘적 당한 가격’ 과‘편리함’ 으로 조사됐다. 최근 소비재 신제품을 구매한 이유에 관 해 조사한 결과는 △기존에 사용하는 제품보다 가격이 적당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 더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제품이라서 (21%) △제품이 사용하기 더 편리해서 (19%) △유사 제품보다 우수하기 때문 에(19%) △누군가 그 제품을 추천해서
(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 5명 중 3명(61%)은 품질 이 입증될 때까지 신제품 구매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들의 향후 소비재 신제 품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5명 중 3명(61%)이‘새로운 제품이 출시되 면 곧바로 구매하지 않고 품질이 입증될 때까지 기다린다’ 는 내용에 동의한 반 면,‘혁신적인 제품이 출시되면 바로 구 매한다’ 는 내용에는 20%의 소비자만이 동의해, 한국 소비자들은 신제품 구매에 있어서 다소 보수적이고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명 중 1명(58%)이 △가능하면
스토어 자체 브랜드나 더 경제적인 제품 을 구매하겠다는 데 동의해 신제품 구매 시‘가격 경쟁력’ 을 중시하는 것으로 드 러났으며, 절반에 가까운 49%의 소비자 가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면 가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데 동의해,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은‘혁신성’앞에는 지갑을 열 준비가 돼있다. 또한 2명 중 1명(56%)의 소비자가 △ 익숙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구입하는 것 을 선호한다는 데 동의해,‘브랜드 파 워’ 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한국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한 제품 정보 탐 색에 적극적인이지만 결정적으로 신제 품 구매에 있어서는 품질이 입증될 때가 지 구매를 미루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 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를 위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은 물론 소비자 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신제품 구매에 대한 글로벌 소 비자 보고서’는 전세계 60개국 3만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1 분기 중에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소비재 제품 구매 시 신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와 신제품 정보를 얻 는 방법 등 신제품에 관한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와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됐다.
침대열차 안전미흡 “일시 운행정지” 국토교통부는 코레일의 테마관광 열차 14종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침대열차’ 의 안전조치 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보완조치 를 할 때까지 운행정지를 통보했다 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2001년에 제작한 무궁 화열차 1대를 침대열차로 개조하고 나서 여행사에 위탁, 모객이 될 때마 다 부정기적으로 운영토록 해왔다. 지난해 이용자는 1만3천명이다. 국토부는 또 코레일관광개발이 운 영하는 고급형 침대열차‘해랑’ 은 대부분의 설비가 화재 안전기준을 충족하지만 장식장과 매트리스·침 구류에 난연처리가 안 돼 있다며 운 행은 계속 하되 보완책을 마련하라 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올해 3월부터 석달간 철 도안전감독관을 투입해 테마관광열 차의 안전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 으며 오는 8월 이후에도 안전대책이 미흡하면 행정조치에 나서겠다고 밝 혔다. 정채두 fress@sisailbo.com
올 상반기 전국아파트 시가총액 50조원 증가 서울이 15조8천억원 늘어 1위… 강남 재건축이 상승 견인 지방은 대구·부산 강세… 규제완화·전세난·저금리 영향 가 상승액 기준‘톱3’ 를 올해 상반기 아파트값이 강세를 ‘강남 3구’ 보이면서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 차지하며 시가총액 상승을 이끌었 이 작년 말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 다. 강남구의 시가총액은 104조8천 359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조5천 했다. 정부의 재건축 등 잇단 규제완화 285억원가량 증가했고 서초구가 76 와 전세난, 초저금리 정책으로 주택 조1천553억원으로 2조2천182억원,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시가총 송파구는 78조4천742억원으로 1조 8천34억원이 각각 늘었다. 액도 늘었다. 강동구의 시가총액은 현재 31조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 월 현재 전국 아파트 706만6천644 983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8%(2 가구의 시가총액은 약 2천71조5천 조1천420억원) 늘며 서울지역에서 483억원으로 작년 말 2천22조3천 상승률이 가장 높다. 경기도가 599 352억여원에 대비, 49조2천131억원 조6천36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6천166억원이 늘었다. (2.43%) 증가했다. 그 다음은 대구시(109조8천451억 지역별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시로 작년 말 대비 15 원)로 작년 말 대비 7조1천363억원 조8천52억원가량 증가한 695조4천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승률로는 대 3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구시가 6.95%로 전국 1위다. 대구에 재건축 아파트 11만9천258가구의 이어 부산이 137조2천96억원으로 시가총액은 총 108조8천863억원으 작년 말 대비 3조6천27억원 늘었고 로, 작년 말 대비 4조5천812억원가 인천시가 118조6천888억원으로 2 조7천906억원 증가했다. 량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집값이 강세를 보였던 상승률은 4.39%로 재건축을 제외 한 서울지역 일반아파트의 시가총 광주광역시도 42조2천15억원으로 액 증가폭 1.95%에 비해 월등히 높 1조8천171억원 늘며 뒤를 이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았다. 구별로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가수 매니지먼트 전문업체인 (주)드림티 엔터테인먼트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 세번째부터), 임종영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위원회 위원장, 이종석 (주)드림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박현서 (주)웰메이드예당 대t표이사, 김종문 코넥스협회 부회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파 작황 안 좋아도 가격 급등’ 무안군 농가들 ‘희색’ 전년대비 가격 140%↑… 생산량 감소한 일부 농가 ‘무덤덤’ 양파 주산지인 전남 무안군 상당수 농 가가 양파 가격 급등으로 소득이 전년보 다 큰 폭으로 올랐다. 전체적으로 작황 이 부진하지만 가격 급등 폭이 전년과 비교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일부 농 가는 양파 가격 급등세에도 큰 이득을 보지 못하고 있다. 24일 전남도와 무안 군 양파 농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가
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양파 상품 1㎏ 가격은 1천163원으로 전 년의 486원보다 140%가량 급등했다. 평년 보다는 33% 가격이 올랐다. 농협 수매 가격도 지난해에는 20㎏ 한망이 7천원(평년 8천원)에 불과했으 나 올해는 1만∼1만2천원에 달한다. 하 지만, 전년도 양파 가격 폭락에 따른 재 배면적 감소와 올해 가뭄, 병충해 등으
로 인해 작황이 부진하는 바람에 생산량 은 평년대비 14% 감소했다. 전남도 관계자는“전남지역은 지난 4 월, 5월 잦은 강우로 병충해(노균병)가 발생했고 5월에 고온현상(25℃ 이상)을 보여 양파 성장이 멈춰 작황이 부진했 다” 며“다른 지역은 가뭄 피해까지 발생 하면서 전국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줄 었다” 고 말했다. 전남은 전국 양파 재배 면적의 51%를, 무안군은 14%를 차지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이코노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올해 국내건설수주 121조2억원 희망적 전망 2007년 이후 최대규모… 아시아, 중남미 등 다변화 필요 하반기부터 민간 주택경기에 힘입어 가장 큰 규모의 수주실적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2015년 하반기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 응 발표회’ 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NH투자증권 강승민 선임연구 원은 올해 국내 건설수주 12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사상 최대 국내 건설수주는 127조9000억원으로 지난 2007년 도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로 2013년에는 91조3000억원까 지 감소했다. 강승민 선임연구원은“올해 상 반기 동안 국내 건설시장은 공공
수주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택분양시장 활황세 지속 등 다 양한 호재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 기에 비해 무려 25.4%의 수주증 가를 보일 것” 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해외건설 수주의 경우 중동 지역 발주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6.4% 감소한
552억달러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 며, 중동 지역 수주 감소에 따른 아시아, 중남미 등 수주지역의 다 변화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 자는“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 부동산 시장에 기폭제로 작용 하여 2015년 하반기 국내 건설시 장은 주택·부동산 시장에서의 성 과가 기업의 경영성과를 좌우할 것” 이라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정부정책 변화에 대응해 기업은‘시장 선점 전략’ 또는‘시장 추종 전략’중에 대 응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고전 했다. 또“최근 해외건설 단위당 프로 젝트의 대형화 및 투자 요구 증대 에 대응해 다양한 전략적 제휴로 수주기회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 요하다” 고 덧붙였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5월 인구이동 40년새 최저 올해 5월에 이사한 사람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4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5월 국 내인구이동’ 에 따르면 지난달 국 내 이동자 수는 60만6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이런 이동자 수는 매년 5월 수치 로만 따졌을 때 1975년 5월(48만 명)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수도권 쏠림현상이 예전보다 완화되면서 직장·학교 때문에 이사하는 것이 추세적으로 줄고 있는 데다가 지난달엔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 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전·월세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11만6천387건으로 작년 동기보 다 3.7% 감소했다.
5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1천841만t 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 르면 지난달 수출입 화물은 9천 843만t, 연안 화물은 1천998만t 을 차지했다. 전국 항만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5월 대비 3.3% 증가한 218 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 너 1대)를 기록했고, 비컨테이 너 처리 물동량은 8천216만t으로 0.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목재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18.6% 증가하는 등 화공품 11.8%, 자 동차 10.5%, 유연탄 4.6%, 유류 4.5% 등으로 늘었다. 반면 철재 (-12.5%), 광석(-11.4%), 기계류 (-7.9%) 물동량은 줄었다. 주요 항만 중 인천항과 목포 항, 동해·묵호항의 물동량은 각 각 16.2%, 14.2%, 7.1% 증가했 으나 대산항(-16.5%)과 포항항 (-14.2%)등은 수출화물과 연안 화물 감소로 물동량이 줄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中企중앙회 6∼7월 사업비 15억 조기집행… ‘내수살리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 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6∼7월에 사업비 14억5천 만원을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달 중소기업계 14개 협회가 내수 살리기 운동을 벌 이기로 한 데 따른 조치로, 사업비 가운데 일부는 7월 이후 에 집행할 예정이던 것을 앞당겨 사용한다. 중기중앙회는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 품권 4천500만원어치와 하반기에 쓸 각종 기념품 3천500 만원어치를 미리 구입하고, 전통시장과의 연계 행사 등 약 3억원이 들어가는 각종 행사들을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600여명의 업종별 중소기업대표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도 메르스와 관계 없이 다음달 2∼4일 예정대 로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또, 13개 지역본부별로 유관기 관·협동조합과 함께 내수 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중소기 업과 협동조합 임직원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 사용과 여름휴가 기간 국내여행을 독려하기로 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2017년부터 ‘종이 없는 부동산 계약’ 가능 전자계약시스템 개발… 내년 서초구서 시범운영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항만물동량 1억1천841만t
9
KB국민은행, 부산아쿠아리움과 외국인 고객 위한 협약 서울 영등포구 세우회에서 최근 KB국민은행 개인고객지원그룹 오평섭 대표(가운데 오른쪽)와 SEA LIFE 부산아 쿠아리움 마케팅부 윤준영 이사(가운데 왼쪽)가 외국인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맞춤 우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5월 주택 인허가 37%↑… 5개월 연속 증가
인맥 취업자, 발품 취업자보다 임금 낮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 인천·경기에서 크게 증가 주택 건설 경기의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 달 5만6천861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8% 늘었다고 국토교통 부가 24일 밝혔다. 5월까지의 누계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한 22만6천 978가구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신규 주택시 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1월 이후 주택 인·허가 증가세가 계 속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5월 증가폭도 작년 동월 대비 20.2%였던 4월보다 16.6% 포인트 컸다” 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작년 5월보다 72.0% 늘어난 2만8천 748가구, 지방에서도 13.2% 많 은 2만8천113가구가 인·허가
됐다. 수도권은 서울의 인·허가 물 량이 작년보다 41.1% 감소한 4 천599가구에 그쳤다. 하지만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194.9%와 169.1% 증가한 1천 867가구, 2만2천282가구로 집계 돼 수도권 전체 인·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가운데 부산(3천348가구) 102%, 경북(4천702가구) 87%, 제 주(1천896가구) 354% 등으로 늘 어 지방에서의 주택 인·허가 증 가세를 이끌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9.8% 늘어난 3만8천335가구, 아 파트 외 주택이 16.1% 증가한 1 만8천526가구였다. 5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이르면 내년 초부터 서울시 영될 예정이며 시스템 고도화 서초구 등에서는 집에 앉아서 작업을 거쳐 2017년 전국적으 집을 사고파는 일이 가능해질 로 도입된다. 전자계약시스템이 구축되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가 가능해질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을 ‘종이 없는 거래’ 온라인상에서 체결하게 하는 전 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자계약시스템 등을 포함,‘부동 접목해 계약 내용을 24시간 열 산 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 람·발급하는 서비스나 위·변 조 검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업’ 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계약시스템은 공인인증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향후 전자계약시 서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 서명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동 스템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산 매매·임대계약을 맺을 수 (RTMS)과 연계해 자동으로 부 동산 거래가격 신고가 이뤄지도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해 내 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년 1월부터 서초구에서 시범운
고용정보원 분석… 일자리 유지율도 떨어져
국토 교통부에서 발표한 2015년 5월 전국 주택관리 실적
은 작년 동월 대비 53.7% 많아진 5만9천199가구였다.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7% 증가한 17만2천 22가구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가족이나 지인 등의 소개로 증, 근로형태 등이 동일한 경우 의 시간당 임금 취업한 사람이 공개채용 등 ‘인맥 취업자’ 보다 10.9% 경쟁을 해 직장에 들어간 사 이‘발품 취업자’ 람에 비해 임금도 낮고 직장 낮았다. 인맥 취업자는 가족, 친지, 지 을 그만둘 확률도 높은 것으 인 등의 소개나 추천으로 직장 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 정한나 연 을 얻은 사람을 말한다. 발품 취업자는 공개채용시험, 구위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사회연결망 입직의 노동 스카우트, 취업박람회 등을 통 시장 성과 분석’보고서를 발 해 취업한 사람을 일컫는다. 2008년 1차 조사 때 가지고 표했다. 보고서는 2007년 대졸자 1만 있던 일자리를 2010년 2차 조사 1천169명을 2008년과 2010년 때도 유지하고 있을 확률도 인 두 차례 추적 조사한 결과를 분 맥 취업자가 발품 취업자보다 5.2% 더 낮았다. 석했다. 송미선 기자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 성 ssongmis@sisailbo.com 별, 혼인 여부, 대학 전공, 자격
10
기업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불황에 온라인몰 뜨고 대형 백화점 지고 온라인몰 “음메 기살아” 백화점 “음메 기죽어”
학습지 “변해야 산다” 새 고객·교육법 찾아 ‘바쁘다 바뻐’ 출산율 감소와 스마트기 기의 등장으로 교육시장이 급변하면서 학습지 업체들 이 새로운 사업을 찾아 동분 서주하고 있다. 대교는 최근 중국어 교육 브랜드인 ‘차이홍’의 콘텐츠 를 강화하고 있다. ‘차이홍’ 은 국어·영어 등 일반 교과 목을 중심으로 하는 눈높이 학습지보다 가격이 높은 대 신 수업시간이 긴 ‘프리미엄 제품’으로 통하고 있다. YBM시사는 올해 3월 일본 수학교육 전문기업 학연그 룹과 ‘학연교실 딱맞춤수학’ 등 유아·유치원생·초등학생 용 학습지 3종을 출시해 교 육 영역을 넓혔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태블 릿컴퓨터와 종이 교재를 함
께 쓰는 북클럽 학습지도 내 놨다. 이처럼 학습지 회사들이 ‘변신’에 나선 것은 전통적 고객이었던 초등학생 인구 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868만명이던 학령인구(만3∼ 17세 인구)는 출산율 저하로 2030년 663만명으로 23.6%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발달 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가 능해진 점도 이들 업체가 변 신을 거듭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사 업을 개발하지 않으면 ‘현상 유지’가 쉽지 않다”며 “앞으 로도 다양한 콘텐츠가 생겨 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백화점들이 갈수록 온라 인에 의지하고 있다. 내수 부진에 메르스(중동호흡 기증후군)까지 겹쳐 오프라인 매 장에 소비자의 발길이 뜸해지자 그나마 상황이 나은 오픈마켓 등 외부 온라인쇼핑 채널에라도 상 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 gmarket.co.kr)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롯데백화점·갤 러리아·현대H몰·AK플라자·CJ몰· 홈플러스 등 대형 10개 유통업체 가 참여하는 여름 할인 행사를 진 행한다. 참여 백화점들의 경우 오 프라인 매장의 여름 세일 기간과 겹치는 셈이다. 과거 백화점 등 유명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매장에서 할인 등을 거친 뒤 그래도 남는 상품을 온라
인 쇼핑 채널로 넘기는 것이 일반 적이었다. ‘상품 차별화’와 온라인 몰 입점에 따른 ‘수수료’ 등의 측 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 단에서다. 하지만 경기 침체의 골 이 깊어지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세일’ 추세가 굳어지고 있다. 이주철 G마켓 상무는 “대형 유 통업체와 온라인몰의 협업이 계 속 늘고 있는데, 온라인몰로서는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키울 수 있고, 대형 유통사로서는 판로 를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라 며 “더구나 과거에는 대형 유통사 들이 이월상품 등으로 온라인용 상품을 따로 내놓는 일이 많았으 나 최근에는 대부분 온·오프라인 에서 같은 상품을 할인하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G마켓에 국내
대표적 명품 중심 백화점 ‘갤러리 아’가 처음 입점한 것도 비슷한 맥 락이다. 앞으로 대표적 오픈 마켓 인 G마켓에서도 오프라인 갤러리 아 백화점이 보유한 3천400여개 브랜드, 20만개에 이르는 상품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아예 오프라인에 앞서 온라인 몰에서 사실상 먼저 백화점 세일 이 진행되는 경우까지 있다. 11번가(www.11st.co.kr)는 지난 22일부터 ‘백화점 앤(&) 몰 얼리
섬머 세일’에 들어갔다. 오는 28 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할인 행사 는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오프 라인 백화점의 정기 여름세일보 다 이른 셈이다. 하지만 이 온라인 세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 화점·AK플라자·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들 이 대거 참여했다. 신현선 11번가 브랜드제휴 담 당 상품기획자(MD)는 “기존 11번 가 내 백화점 세일은 오프라인 백
후원금 6천만원 기탁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공감하나 합병비율, 자사주소각 시점 등을 고려할 때 SK의 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 의사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결권행사전문위원 회는 합병 후 SK C&C의 정관변 경,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상 향조정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 기로 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동양건설, 마리나항만 사업 수주 1천946억원 규모… 4월 법정관리 졸업후 첫 결실 동양건설산업은 1천946억원 규모의 포항 두호 마리나항만 조 성사업을 민간제안 사업 형태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이지건설에 인수되고 법정관리를 졸업한 뒤 나온 첫 수 주다. 해양수산부와 포항시가 추진하 는 이 사업은 포항 두호동 전면 해 상 일대 22만㎡ 부지에 200석 규모 의 레저용 선박 계류시설, 클럽하 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항구
와 부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사업 종료 시 점에 감정평가를 거쳐 총 사업비 내에서 조성된 부지와 시설에 대 한 소유권을 인정받는다. 회사측은 앞으로 항만 상부 부 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 시설과 호텔·콘도·프리미엄 아 웃렛 등 숙박·편의시설을 건설해 수익을 낼 방침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한화토탈, 다문화가족
국민연금, ‘SK C&C-SK 합병’ 반대 울국민연금기금이 SK C&C와 SK의 합병에 반대 의결권을 행 사하기로 24일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주식 의결권행 사 전문위원회는 이날 SK C&C 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 에 대해 심의하고 양측의 합병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 병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서는
화점 세일 기간에 맞춰 동시에 열 렸지만, 이번 할인 행사의 경우 오 프라인 백화점보다 1주일이나 앞 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라며 “불황과 메르스 등의 여파로 오프 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 몰을 찾는 고객들을 겨냥해 행사를 기획했 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로에 정성을 쏟는 것 은 백화점 뿐 아니라 화장품 업 계도 마찬가지다. 옥션은 지난 10~14일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여름철 인기 상품을 30~50% 할 인 판매했다. 옥션 관계자는 “화장품 업체 가 오프라인 로드샵 세일과 겹치 는 날짜에 온라인에서 할인 행사 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업체 입장에서는 거래 수수료 등 을 지불하더라도 이익이 될만큼 온라인의 수요가 많다는 얘기”라 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 “신제품 나왔어요”
24일 오전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모델들이 소니코리아의 신제품 ‘RX10 Ⅱ’와 ‘RX100 Ⅳ’를 선보이고 있다.
공정위,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 실태조사 착수 방통위와 이례적 동시 조사로 결과 주목 방송통신위원회가 휴대전화 다 단계 판매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를 벌이는 와중에 공정거래위원 회도 같은 건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다단계 판매를 주도한 회사는 LG유플러스로 알려졌다. 방통위 와 공정위 두 곳이 동시에 이동통 신업계를 들여다 보는 것은 상당 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조사 결과
가 주목된다. 24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 르면 공정위는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 업체 2곳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했는지 확인 하기 위한 절차를 지난주께 본격 시작했다. 방문판매법은 과장된 사실로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 등록하지 않은 사람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하게 하는 행위, 하위 판매원 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가입자 번호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 를 했는지, 미등록 판매원을 고 용하고 특정 단말기나 요금제를 강요했는지 등이 공정위의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이동통신사는 단말기유통구 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뒤 신 규 가입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다단계 판매 등 다양한 유통 채널 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방통위는 단 통법 위반 여부를, 공정위는 방문 판매법 위반 여부를 각각 조사한 다”며 “조사 대상이 일부 비슷해 도 약간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앞서 서울 YMCA는 지난달 27일 다단계 업 체 2곳이 판매원들에게 구형 단말 기 구입과 고가 요금제 가입을 강 요하는 등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 며 공정위에 조사를 요청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한화토탈은 24일 다문화가 족 지원에 써 달라며 6천만원 의 후원금을 서산시다문화가 족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은 한화토탈 상무와 관 계자들은 이날 서산시청 시 장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최 기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주여성 대표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기탁식 을 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다 문화어울림장터 기능 보강과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프로 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 정이다. 한화토탈은 결혼이민여성 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 활 지원을 위해 3년 전부터 다문화가족센터에 후원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2013년에는 센터 내 공부 방 개소 등을 위해 3천700만 원을, 지난해에는 자녀 지원 프로그램에 3천만원을 지원 했다. 이은 상무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 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다”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취 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 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수출입 교역조건 호조… 수출물량은 감소 한은 ‘5월 무역지수·교역조건’통계서 나타나 지난 5월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 건이 5년여 만에 가장 좋았던 반 면 수출물량지수는 1년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통계에서 순상품교역 조건 지수는 100.7(2010년 100 기 준)로 1년 전보다 1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4월 이 지수가 102.94를 기록한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 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의 양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준연도인 2010년에 상품 10 단위 수출 대금으로 상품 1천개 를 수입할 수 있었다면 지난달에 는 7개를 더 수입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한국은 석유 소비량의 97% 이 상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 가 하락 시 일반적으로 교역조건
이 좋아진다. 수출품 판매총액으로 살 수 있 는 수입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 교역조건 지수는 지난달 129.97 로, 1년 전보다 12.5% 늘어 마찬 가지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5월 국제 유가가 전월에 비해 다소 올랐지 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여 전히 마이너스를 보여 교역조건 이 개선됐다” 고 설명했다. 교역조건은 좋아졌지만 수출에 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9.07 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 수출물량지수가 2.2% 감소하기도 했지만 설 연휴에 따 른 근무일 감소 영향이 있었음 을 고려하면 사실상 작년 5월 (-2.5%)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지수가 감소한 셈이다. 물량지수 등락률을 부문별로 보면 석탄 및 석유제품이 작년 5 월 대비 9.0% 감소했다. 화학제품(-2.4%), 제1차 금속 제품(-3.5%), 수송장비(-5.7%) 등 주력 산업 수출물량도 줄줄이 줄었다. 5월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 금
11
롯데닷컴 中企상품 전문몰 ‘케이샵’
속제품(-15.7%), 석탄 및 석유제 품(-24.3%) 부문이 줄었으나 광 산품(21.2%), 수송장비(28.7%) 부문이 늘어 작년 같은 달 대비 3.3%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작년 5월 대비 9.3%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26.7%), 석탄 및 석유제품 (-51.4%)의 감소 여파로 16.7% 떨어져 작년 10월 이후 8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롯데닷컴이 중소기업 상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몰 ‘케이샵(kshop.lotte.com)’ 을 열었다. 케이샵에는 스니커즈 브랜드 제이다울(J.DAUL), 캐주얼 슈즈 브랜드 루릭(RURIK) 등 20여개 브랜드가 이미 입점했고, 앞으로 롯데닷컴은 중소기업 상품 인큐베이팅을 통해 연내 입점 브랜드 수를 10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케이샵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 사업의 일환으로, 케이샵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옴 니미팅룸’ 을 통해 전문 상품기획담당자(MD)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재동 롯데닷컴 팀장은“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혁신상품을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사이트의 시각적 요소들에까지 정성을 쏟 았다” 며“롯데닷컴의 다양한 국내외 채널과 마케팅 역량을 동원 해 중기 상품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기자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ski1016@sisailbo.com
동해수산硏, 동해안 특산종 참가리비 산업화 25일 참가리비 치패 10만 마리 방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 소가 24일 동해안 특산종인 참가 리비 양식산업의 주요 현안인 종 묘 자립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참가리비 양식어업 단체인 강원도바다양식협회·지 자체·수협, 대학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장 주관으로 열 린 간담회에서는 참가리비 양식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식품으로 서의 산업화 방안, 어업현장에서 의 양식산업 현황, 강원도 참가리 비 활성화 방안 등의 발표와 종묘 자급자족 방안을 위한 토론이 열
렸다. 연간 동해안 참가리비 양식에 필요한 종묘의 90%(9천만 마리) 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1천만 마리)는 동해수산연 구소와 지자체에서 무상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종묘의 생존율 은 3%로 국내산의 10%보다 낮아 양식경영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하여 수하식 양식을 통해 500t 정도를 생산하는 반면 수입 량은 1만t에 달하고 있다. 특히 참가리비는 자연산이 거 의 생산되지 않고 2년 정도 키워 야 수확 가능한 10㎝ 이상의 상품
크기가 된다. 이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는 그동안 시범어장과 더불어 현장 에 적용 가능한 종묘생산기술, 먹이공급, 우량모패 생산 등 지 속적인 교육과 기술이전에 노력 해왔다. 간담회에 이어 25일에는 강원 양양군 연안에서 참가리비 치패 (어린 조개, 크기 5cm) 10만 마리 를 방류할 계획이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참가리비의 어미로부터 4개월 앞당겨 종묘 생 산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방류하는 치패 는 작년에 부화해 1년간 키운 것 이라고 한다. 강원도에서는 주로 채롱식으로
성인용 기저귀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소비자원, 10개업체 대상 조사 결과 발표 한국 소비자원, 10개업체 대상으로 조사 결과 발표 최근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빠 르게 성장함에 따라 한국소비자 원은‘일회용 성인용 기저귀(언더 웨어형)’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 안전성, 소비자 사용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 했다. 이번 평가대상이 된 제품은 올 1월 실시한 조사에 따라 선호도가 높은 여성용(남녀공용), 중형(중대 형), 슬림형 세가지로 압축됐다. 소비자원이 소변량에 따른 흡 수성능을 조사한 결과, 소변량 등 요실금 증상을 고려한 제품 선택 이 필요함이 드러났다. 소변량이 적을 때는 제품 간에
흡수성능 차이가0.2g 이내로 미 미했으나 많은 소변량에선 흡수 성능의 차이도 커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10개 전제품 모두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검출결과 pH 및 유해물질(형광증백제, 폼알데하 이드, 아조염료 등) 등 유해물질은 확인되지 않았고 안전기준에도 적합해 합격통보를 받았다. 40~50대 성인여성 100명이 실 제 제품을 착용한 후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라이프 리 드라이앤소프트 팬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테나 언 더웨어 노말은 가장 낮았다.
다만 라이프리 드라이앤소프트 팬티의 가격은 832원으로 조사대 상 중 가장 비쌌다. 종합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 사 결과는 38점으로 엘지생활건 강 라이프리드라이앤소프트팬티 (832원, 일본)가 1등을 차지했다. 또 2위는 36점인 동성유통 참 사랑팬티(485원)이다. 그 밖의 순위는 34점으로 유 한킴벌리 디펜드스타일언더웨 어 슬림(685원, 한국), 깨끗한나 라 봄날슬림팬티(608원, 미국), 모나리자 액티브언더웨어(541 원), 아텐토 슬림팬티(816원)이 차지 했다 33점으로 이지스코리아 이지스 언더웨어휴(650원), 신우피앤씨
양식해왔으나 성장률과 경제성이 우수한 씨뿌림양식 기술개발을 위해 치패를 방류하기로 했다. 채롱식 양식은 그물을 바구니 형태로 만들어 그 안에 넣어 기르 는 방식이다. 그리고 씨뿌림 양식은 참가리 비를 연안 수심 10∼20m의 모래 저질에 뿌려 자연상태에서 성장 시키는 방식이다. 동해수산연구소 김영대 박사는 “동해안 특산 참가리비 양식산 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민과 소통 의 기회를 계속 확대하고 종묘의 자급자족을 위해 기술이전과 치 패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카네이션베이직언더웨어(586원), 그 뒤를 이었다. 그리고 30점인 제일위생 이즈 플러스언더웨어(581원), 27점인 에스씨에이하이진코리아 테나언 더웨어 노말(685원, 네덜란드) 순 으로 나타났다. 기준은 온라인 최저 개당 가격 으로 원산지 표기 없는 제품은 중 국산이다. 아울러 현재 제품에 표시된 흡 수량 기준이 업체마다 상이해 소 비자 선택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 는 것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이와 관련한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제품마다 치수가 표시되어 있으나 제품마다 착용 가능한 범위에 차이가 있어 실 제 치수와 비교해서 선택해야 한다” 며“자신의 체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LG전자 ‘LG 밴드 플레이’ 출시 LG전자가 오는 25일 카메라와 사운드를 강화한 3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 ‘LG 밴드 플 레이(LG band Play)’를 SK텔레콤 전용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 밴드 플레이’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을 적용한 고성능 1 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셀피 촬영을 위한 전면 5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천·김포공항-광주, 무안등 공항 7개 보안검색 강화 비율과 여객터미널 및 주요시설 물에 대한 순찰 등 경비 활동도 국토부 관계자는“7개 공항 중 한층 강화되는 등 항공안전에 선수단 등이 주된 이동경로로 이 기여한다. 경계등급으로 상향조정되는 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 무안공항은 대회 개막일 전· 광주·무안공항은 승객이 검색소 후 3일(7월2일∼7월4일), 폐막일 요 예상시간 등 보안검색흐름 정 전·후 3일(7월13일∼7월15일) 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 간‘주의’ 보다 한 단계 상위 등 내시설을 설치한다. 그리고 보안검색요원의 예비 급인‘경계’ 로 상향조정될 계획” 인력을 확보해 공항이용객들의 이라 말했다. 보안등급이 강화되는 7개 공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나희윤기자 항에서는 휴대물품, 위탁수하물 nhy8307@gmail.com 에 대한 개봉검색에 대한 높은
경계기간 7월2일~7월4일, 7월13일~7월15일 7개 주요 공항의 보안검색이 강 화한다. 국토부는 오는 7월 3일~14일까 지 개최되는‘2015 광주 유니버 시아드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 지 원을 위해 국내 7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상향조정한다. 주요국가 입·출국 대상 공항 인 인천·김포공항과 대회 행사 지역 관할 공항인 광주·무안·여 수·군산·청주공항이 항공보안 검색 강화에 해당된다.
12
IT/자동차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네이버페이 출시… 간편결제 전쟁 본격화
공정위,선인자동차
카카오페이vs네이버페이… 9월 삼성페이 합류
1억4900만원 과징금
네이버페이가 25일 공식 출시 되면서 모바일 간편결제 전쟁이 본격화 한다. 네이버페이는 PC나 스마트폰 에 신용카드와 은행계좌만 등록 해 놓으면 네이버 아이디로 간편 하게 결제와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의 초첨은 모바일
쇼핑 검색 강화에 맞춰져 있다. 이 는 단순 간편결제가 아닌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중소공상인의 물 품을 검색, 결제를 보조하는 수단 으로써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려는 것이다. 하루 평균 네이버를 방문하는 이용자는 2,400만명 중 61%는 상 시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회원들이 네이버페이를 이 용하기 위해 로그인을 하는 단계 마저 생략되는 셈이다. 네이버페이가 도입됨에 따라 이용자들은 5만여 네이버 가맹점 에서 클릭 몇 번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앞서 간편결제 시장에 발을 들 인 카카오페이의 경우 사용자가
마음이 변해 주문을 취소하는 경 우 고객은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곳의 가맹점에 직접 취소를 해야 하지만 네이버는 배송과 반송 과 정을 모두 관리해 네이버페이 안 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등 사 용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단순히 간편 결제 시스템만 고집한다면 결제 후의 문제에 대해 고객들이 불편 함을 느낄 수 있기에 모든 과정을 통합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가 맹점 수에서도 차이가 난다. 네이버는 대형 백화점부터 작 은 소품을 파는 판매자까지 5만 여 곳의 가맹자를 확보했지만 카 카오페이는 대형 쇼핑몰 위주로 130여 곳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9월로 예고된 삼성페이 출 시에 따라 간편결제 전쟁이 삼파 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곽 현기자 dicto7@sisailbo.com
현대차, 하반기 내수시장 강타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순조로운 출발 현대차가 업그레이드된 산타페 와 소나타, 신형 아반떼로 하반기 국내시장을 강타한다. 지난 4일 출시된 현대차 싼타 페 더 프라임의 판매 고공행진 을 시작으로 오는 6월말과 7월, 9월에 각각 쏘나타 플러그인하 이브리드, 쏘나타 1.6터보와 1.7 디젤, 신형 아반떼를 출시해 내 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1일부 터 23일 까지 싼타페 계약대수는 8,800대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9% 급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가격 유지가 인기 요인으로 신 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량이 지속적으 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최근 산타페는 현대차의 베스 트셀링임에도 노후화에 따른 판 매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더 프라 임의 출시로 위협받던 40% 선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이 라는 전망이다. 산타페 더 프라임은 환경보호 를 위해 유해가스 배출양이 유로 6 규제에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 을 장착했고 앞 차의 주행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와 거리를 유 지해주는 크루즈 자동주행기술이
국내 SUV 중 처음 적용되는 등 가 격 유지 비례 전 모델보다 월등히 향상됐다. 이달 말 출시되는 쏘나타는 세 계 자동차업계의 흐름에 맞게 고 성능, 고연비, 친환경으로 2.0 가 솔린,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터보에 이어 PHEV, 1.7 디젤, 1.6 터보 총 7개 라인업을 갖춘다. 또한 오는 9월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기존과 다른 완전 변경 모델로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적용 돼 연비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알 려졌다. 아반떼는 1990년 출시 이후 5 세대에 걸쳐 누적 판매량 1,000만 대를 넘긴 인기 차종으로 하반기 현대차 내수시장 공략의 핵심 키 워드가 될 전망이다.
‘애플 뮤직’ 상대 정조준
변 前 청와대실장 영입 옵티스가 팬택 인수에 앞서 변양균 전 청와대정책실장을 회 장직에 임명했다. 변 전 실장은 옵티스 회장직 에 있다가 팬택 인수가 마무리 되면 옵티스와 팬택을 아우르는 ‘옵티스그룹’ 회장을 맡을 예정 이다. 변 회장은 팬택 인수 후의 사 업 전략에 대해 “단순한 스마트 폰 제조·판매가 아닌 동남아 지
곽 현기자 dicto7@sisailbo.com
무료 버전에서는 광고를 삽 입하는 대신 음악을 무료로 들 을 수 있다. 구글은 화면 하단
이나 팝업창, 동영상 등에서 광 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해 7월 인수한 음 악 큐레이션 서비스인 ‘송자’ (Songza)를 활용해 장르나 상 황별로 추천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외신들은 구글의 무료 음원 서비스가 판도라와 스포티파 이, 애플 아이튠스 라디오 등 무료 스트리밍 시장에 큰 타격 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애플뮤직을 3개 월간 무료로 서비스하는 기간 에 뮤지션들에게 음원 로열티 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놨다가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로 비판을 받자 계획 을 철회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공정위가 수입 업체인 선 인자동차에 시정명령과 과 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선인이 판매하 는 수입자동차의 기능을 허 위 표기하고 광고해 시정명 령과 함께 1억4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선인은 ‘2014년 토러스 차 량’ 전 모델에 ‘힐 스타트 어 시스트’ 기능이 포함 되어 있는 것처럼 자신의 브로슈 어 및 홈페이지에 지난해 1 월부터 동년 5월 31일까지 거짓 과장 광고를 했다. 공정위는 광고를 접한 보 통의 주의력을 가진 소비자 가 ‘힐 스타트 어시스트’ 장
치가 장착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 단했다. 또한 과장 광고로 인해 합 리적인 소비자의 차량 구매 를 방해해 공정 거래질서 저 해로 보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수입차량 판매업자가 소비 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 공해 합리적인 소비환경 조 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다”며 “수입자동차 등 수입 상품의 부당 광고행위를 지 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옵티스, 팬택 인수합병
구글, 음원서비스 무료 버전 출시 구글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 스인 ‘구글 플레이 뮤직’의 무 료 버전을 출시했다. 이달 30일 출시를 앞둔 애플 의 같은 서비스 ‘애플 뮤직’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된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구글 플레이 뮤직 의 무료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 혔다. 다만 음원 제작자들에게 로 열티는 계속 지급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 웹 버 전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이번 주 내로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 체제(OS)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의 일반 버전은 월 9.99 달러(약 1만1천원)의 비용을 내 야 이용할 수 있었다.
자동차 성능에 관한 허위사실이 기재 된 브로슈 중 일부
역 ICT 분야를 아우르는 여러 가지 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성장 하기에 한계가 있어 해외시장을 활용해 대기업으로 커가는 방식 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옵티스는 지난 16일 법 원의 허가를 받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팬택 인수합병을 시작 해 다음달 중순까지 실사를 마 친 후 최종 가격 협의를 거쳐 본 계약을 할 예정이다. 곽 현기자 dicto7@sisailbo.com
SKT, 도서·산악 통신품질 극대화 6월 말 부산 해운대 시범적용 후 확대 예정
KT ‘기가 오피스’ 출시 7개월만에 가입기업 300개사 돌파 KT는 ‘기가 오 피스(GiGA office)’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 기업 300개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기업의 인터넷, 네트워크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인프라를 통 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간단한 망 구축으로 유선망 문제시 재난망 활용 가능 SK텔레콤이 신기술 개발로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도서·산간 지역의 무선 통신 품 질을 대폭 향상시킨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통신기술 인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시킨 ‘스마트 무선전송’장비를 국내
최초 개발했다. ‘스마트 빔포밍’은 전파의 전 달 경로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경로를 자동 변경하는 기술로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는 이를 활용해 통신 품질을 최대로 유 지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가 적용되면 도서 산악 지 역이나 해수욕장 스키장 등에서 통화품질이 대폭 개선된다고 전 했다. 곽 현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13
유통업체, 국내 농수산 업체와 손잡다 유통 인프라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올 여름 유통업계의 경기 불황 타계 트랜드는 국내 농수축산물 업체와의 협력이다. 온라인부터 백화점까지 유통업 계는 저마다 MOU를 맺고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알리는데 앞 장서고 있다. 이는 기재부 주재로 ‘농산물 수 급·가격 안정 관련 간담회’에서 정부가 농산물 식탁물가 안정을 위해 유통업체가 힘써달라고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중소업체와의 상생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같은 MOU가 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 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 코리아(대표 변광윤)와 전라남도 (도지사 이낙연)은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
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9월 중 G마켓과 옥션에 박람회에 참가하는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 이는 박람회 홍보관을 개설해 박 람회 입장권을 판매한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우 수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 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라남도 의 숨은 명소를 발굴해 관광상품 을 개발하고 홍보와 판매에도 적 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풍 부한 농업자원을 G마켓, 옥션 각
2000만명 회원에게 소개함으로 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충남지역과 협 력체계를 구축했다. 한화갤러리 아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우수참여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면세점, 백화 점 판로개척에 나섰다. 유통부문 특화센터인 부산창조 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전국 백화 점 및 대형마트 등과 연계해 상품 판로를 확대하고, 추후에는 63빌 딩 시내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고 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로개
척에 힘쓸 계획이다.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프랜차 이즈 박람회에서는 농식품상생협 력추진본부와 프랜차이즈업계가 농업계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농산물 소비 촉진 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하기로 했다. 농수산물업계 관계자는 “유통 업체의 홍보 인프라를 활용한 공 동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 물 판매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버거킹 너겟킹 10조각 “탁상용 미니선풍기로 더위 날리세요”
단돈 1500원에 판매 버거킹이 너겟킹 10조각을 1500원에 판매한다. 버거킹 너겟킹은 100% 국내산 치킨으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사이드 메뉴이다. 버거킹은 6월 24일부터 26일까 지 단 3일 동안만 이번 행사를 진 행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난 5 월에 진행한 너겟킹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성원 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기획됐다” 며 “버거킹을 애용하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자 너겟킹 할인 행사를 다시 진행 한다”고 전했다.
프링글스 스윗칠리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탁상용 미니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미니선풍기 13종을 최대 20%할인 된 가격인 9900원~3만5천원에 판매한다.
청정원, 1년숙성 ‘발효양조간장’ 출시
‘햇살담은’ 전통을 리뉴얼하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우수 기업들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상공부와24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베트남 우수기업 수출 판로 지원
여름 한정판 출시 프링글스가 여름 한정판으로 신제품 ‘프링글스 스윗칠리 (사진)’를 한국 단독 출시한다. ‘프링글스 스윗칠 리’는 감자칩에 칠 리소스를 찍어먹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에 착안해 개발했으 며, 감자칩에 스윗 칠리 시즈닝을 더해 고소함과 달콜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링글스 스윗칠리’ 신제품 패 키지는 달콤함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 컬러를 사용했다. 프링글스 관계자는 “프링글스 글로벌 시즈닝 하우스에서 감자 칩과 스윗칠리 소스의 황금비율 을 찾아냈다”며 “달콤한 감자칩 에 매료된 소비자들의 여름철 간 식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3500여개 다양한 상품 소개… 100여개 업체 참여 롯데마트가 베트남 우수 기업 들의 한국 수출 판로 확대 지원 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상공부와 손잡고 24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롯데마트 베트남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우수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상품전은 100여개의 베트
남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3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현지 소비자 와 수출 업무 관계자에게 소개하 는 품평회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열대과일, 건어물 등의 신선식품과 커피, 캐 슈넛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월남 쌈, 쌀국수 등 베트남의 대표 음식
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의 강점 분양인 원목 인테리어, 플라스틱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품목들을 다양하게 선 보인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이번 품 평회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롯데 마트 국내 주요 점포에서 ‘베트남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베트
CJ몰, 여행상품 박람회 ‘여름휴가를 부탁해’ 진행 CJ몰이 여행박람회 ‘여름휴가 를 부탁해’를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휴가를 부탁해’에서는 20만원대 부터 200만원대 여행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테마기행 코너에서는 여름방학 가족 여행, 식도락 여행, 주말 초단기 여행 등
색다른 컨셉의 여행 상품들을 선 보일 계획이다. CJ몰은 20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후쿠오카·규슈·나가사키 등 일본 주요 도시를 2박 3일 일 정으로 자유롭게 여행하는 상품 을 제공하며, 상품 별로 일본의 높 은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JR패 스 10% 할인, 시티루프 버스 1일
패스권 등의 혜택을 추가로 준다. 기간과 코스에 따라 200만원대 부터 400만원대까지인 영국·프랑 스·스위스·오스트리아·이탈리아 등 서유럽 주요 국가의 유명 관광 지 일정이 포함된 서유럽 7박 9일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휴가철 가족 여행에 최적 화된 여행 상품들도 선보인다.
남 상품의 수입 규모를 기존보다 2~3배 이상 확대해 1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우수 상품을 다양 하게 선보일 계획이다”며 “베트 남 기업들의 국내 진출을 적극 돕 고 베트남 상품 운영을 지속 확대 함으로써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간 장’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대상은 기존의 ‘햇살담은 양 조간장’은 ‘햇살담은 발효양조 간장’으로, ‘햇살담은 진간장’은 ‘햇살담은 발효진간장’으로 제 품명을 바꿨다. 대상은 자연재료와 기다림을 통해 만들어지는 우리 전통 간 장이 진정한 슬로우 푸드로 발 효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전통에 담아 자연 간장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1997년 ‘햇살담은’ 브 랜드 런칭 후 첫 브랜드 리뉴얼 로 발효 전문기업의 정통성을 강조해 제품명에 ‘발효’ 넣어 자 연숙성발효를 부각했다. ‘햇살담은’을 선보인 이래로 100% 자연 숙성 간장만 고집하 며 전통 간장 이미지를 강화하
햇살담은 자연숙성 발효간장 2종.
기 위해 기존 시판 제품보다 숙 성기간을 2배로 늘린 1년 숙성 제품을 선보였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은 업계 내에서 수입 종균이 아닌 자체 생산한 발효종균을 제품에 적용 해 최상의 장맛을 구현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amil.com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먼저 가족 여행지로 선호도가 높은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 조트’ 상품은 세부 최대의 워터 파크가 포함된 제이파크 아일랜 드 리조트에서의 숙박이 포함되 어 있으며, 3박 4일 기준 50만원 대의 알뜰 상품부터 예약이 가능 하다. 만 12세 미만 아동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파스퇴르 에이요’ 조용한 돌풍 ‘광고없이’ 5개월만에 월 100만개 판매 파스퇴르 에이요 요구르트가 출시 5개월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넘었다. 에이요 요구르트는 텐마크산 락토바실러스 카이제 유산균이 한 병에 15억 마리 이상 들어 있 어 장까지 가는 프로바이오틱스 를 간편하게 섭취하게 도움을 주며 복합 비타민도 함유해 항 산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 0%로 남녀노소 부 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제품을 리뉴얼해 기존 대비 당 을 50% 감소시키고 건강에 좋 은 올리고당 2종을 추가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특별한 마케팅이나 광고 없이 이룬 값 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14
생활경제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바캉스 룩, 올 여름 트랜드 미러선글라스·맥시드레스·스트랩샌들 삼총사 날씨가 더워지며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휴가를 떠날 때 고민되는 것중의 하나가 바캉
여성 레인코트 2종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여성용 레인코트 2종을 출시했다. 그라운드브레이커 재킷은 엉덩이부 분까지 길게 덮어주는 비옷이다. 컬럼비 아의 옴니테크 2.5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방수· 투습·발수 기능이 우수하다고 회 사는 전했다. 몸에 옷이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하는 쾌적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등판에 적용된 ‘벤트’(Vent) 기능으로 통 풍성을 강화해 내부의 열기를 효과적으 로 배출시킨다. 가격은 23만8천원이다. ‘포트 모즈바이 재킷’은 얇고 투명한 원 단을 적용해 더운 날씨에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발수기능이 우수한 옴니쉴드 기술을 적용해 가벼운 물방울을 튕겨 낸 다. 가격은 17만8천원이다.
스패션이다. 이번 여름을 빛내줄 트랜드 삼총사 맥시 드레스, 미러 선글라스, 스트랩 샌들을 모아봤다. ● 스타일의 완성, 미러 선글라스 작년에 이어 이번 여름 시즌의 선글라스 트렌드 역 시 미러렌즈가 될 전망이다. 미러 렌즈는 일반선글라 스 렌즈보다 자외선 차단률이 높아 강렬한 휴양지 태 양 밑에서 눈 보호에 효과적이다. 또한 미러 선글라스는 아이템만으로 심플한 옷차림 에 포인트를 줄수 있어 바캉스에 연출하기 좋다. 이번 시즌 선글라스는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실버, 골드 등의 메탈 브릿지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준 아이 템이나 레오파드, 스트라이프 등 패턴이 들어간 과감 한 디자인이 인기다. 이번 시즌에는 네온 그린, 핑크, 레드 등 화려한 컬러 도 각광받고 있다. ● 바캉스 룩의 꽃, 맥시 드레스 이번 여름 시즌의 트렌드 중 하나인 맥시 드레스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완성 시켜주는 아 이템으로, 소재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느낌과 스타일 을 보여줄 수 있다. 이번 시즌 맥시 드레스는 몸에 감 기는 저지 소재나,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해해주는 쉬폰 소재 등이 인기다. 또한 세룰리안 블루, 썬 옐로우 등 의 원색 소재를 활용하면 휴가지에서 눈에 띄는 스타 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패턴은 체크, 페이즐리, 플라 워 패턴이 유행중이다. ● 바캉스 룩의 마무리, 스트랩 샌들 패션의 완성, 이번 2015 SS 시즌 샌들은 기본에서 약
아웃도어 컬럼비아,
간의 변화를 준 업그레이드 형식이다. 플랫폼, 플랫 그리고 스트랩 샌들로 더욱 화려해진 색상과 패턴, 비즈 장식의 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발등을 덮는 스트랩 디자인의 샌들은 더욱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해 편안하면서 패셔너블한 바캉스 룩 연 출이 가능하다. 특히 휴양지에서는 답답하고 불편한 운동화나 하이 힐 보다,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히 어울리며 실용성이 좋은 샌들이 안성맞춤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com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배상면주가, 매실미주 출시 ◈ 여름 얼음술 이벤트 도… 8월31일까지 = 배상 면주가(www.soolsool. co.kr)는 2015 매실미 주 출시를 기념해 ‘여 름 얼음술 이벤트’를 경기도 포천시 산사원 에서 8월 31일까지 진 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실미주는 계절마다 한시적으로 맛 볼 수 있는 세시주 중 하나로 친환경 농 산물로 인증받은 유기농 매실로 빚어 새콤달콤하고 향긋한 매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술이다. 2015 매실미주는 가열 과 살균처리 없이 전통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생주(生酒)로 출시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com
짜왕 “니 하오 마” 출시 한달만에 판매 급상승… 라면시장 반란 예고
“무더위야 물러가라” 게 설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에어컨 전문 설치기사들이 24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 실외기를 안전하
농심의 짜왕(사진)이 출시된지 한달만 에 지난 5월 라면시장에서 판매금액 기 준 2위에 올랐다. 24일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왕은 신라면에 이 어 2위에 올랐다. 안성탕면, 짜파게티, 얼큰한 너구리가 각각 3,4,5위여서 농심이 5월 라면시장 1∼5위를 독차지했다. 10년째 정착된 1∼5위(신라면-짜파 게티-안성탕면-삼양라면) 체제가 짜 왕으로 인해 변화했다고 농심은 설명 했다. 짜왕 덕분에 농심의 5월 시장 점유율
도 0.6%p 상승해 61.5%를 기록했으 며 오뚜기와 삼양식품의 점유율은 각각 1.1%p, 0.6%p 하락해 16.7%, 11.3%를 기록했다. 초여름 비빔면의 인기로 팔도 의 점유율은 1.1%p 올라 10.5%였다. 짜왕은 유통 바이어들의 물량 확보 전 쟁이 벌어질 정도로 6월에도 여전히 인 기를 누리고 있다고 농심은 전했다. 농심은 늘어나는 짜왕 수요를 해결하 기 위해 이달 초 짜왕의 생산기지를 구 미공장으로 확대한지 2주만에 최근 수 도권 핵심공장인 안양공장까지 확대해 안양, 안성, 구미, 부산의 공장에서 모두 짜왕을 생산하고 있다.
농심은 ‘고온 쿠커’, ‘야채풍미유’, ‘굵 고 탱탱한 면발’ 등 짜왕에는 농심의 50 년 라면 노하우가 들어있어 흥행을 어느 정도 예견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상황을 객관적 으로 분석한 닐슨코리아 데이터에서 도 알 수 있듯이 짜왕은 압도적인 인기 로 라면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 고 있다”며 “짜왕 1천억 클럽(연매출 1천억원) 입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 금융계, 베트남 진출 활발 신흥강국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 진출 현지 보험 가입률 5%… 잠재력 커 한국 금융업계가 베트남 금줄 을 잡으려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떠오르 는 신흥강국으로 급부상중이다. 현재 신한, 우리, 농협, 부산은 행 등이 베트남에 입점해있지만 한국계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신
한은행만 베트남 법인을 두고 활 동 중이다. 베트남에 입점해있는 신한은행 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현지 법인 전환 또는 주재사무소 지점 전환을 각각 추진하고 있지만 베 트남 금융당국은 은행 구조조정
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가를 보류 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1일 베트남 재 무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24일 첫 해외진출 사업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열었다. 신한생명은 나아가 보험 상품 판매를 위한 법인 또는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이성락 신한생 명 사장은“현지 조사를 통해 베 트남 진출을 검토한 결과 인구대
비 보험 가입률이 5%로 잠재력이 큰 보험시장이라 판단했다” 고설 명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영업 중인 한 국 보험 업체는 지난 2008년 현지 법인을 세운 한화생명 뿐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을 발판삼아 동남아 지역으로 뻗어나가려는 국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 망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15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 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고자 25일 출국한다고 한은이 24일 밝혔다. 이 총재는 연차총회가 열 리는 26∼27일 기간 BIS 세 계경제회의와 BIS 아시아지 역협의회 회의에도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 근 세계경제 상황에 대해 의 견을 나눌 예정이다.
LIG손해보험
새마을금고, 질병장해도 보장하는 ‘장해보장 공제’ 출시
새마을금고 는 ‘무배당 MG 매월 받는 장해 보장공제’를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최대 90세까지 재해뿐 아니라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발생한 장해까 지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새마을금고에서 판매하는 공제 보험은 재해 장해만을 보장했다. 재해가 아닌 질병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는 후유 장해는 특약을 따로 가입해야 해 비용 부담이 있었 다. 매월 받는 장해 보장공제 주계약 1천만원짜리를 가입하면 피공제자가 장해가 생겼 을 때 장해 정도에 따라 매달 25만원 혹은 매달 100만원이 5년간 지급된다. 새마을금고는 “의료기술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대신 후유장해로 오랜 시간 고통 받는 ‘유병장수 시대’를 대비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KB손보로 새 출발 LIG손해보험이 KB손해보 험으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 했다. KB손보는 24일 서울 강남 구 KB손보 본사에서 최영휘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윤 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병 헌 초대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 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KB금융은 1년여에 걸친 작 업 끝에 지난 19일 LIG손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편입 과정에서 LIG손보를 이끈 김 병헌 사장이 초대 대표이사 로 선임됐고 이어 최고재무 책임자(CFO)와 상근감사, 사 내외 이사 등도 선임됐다.
우리은행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출시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등 4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 특화해 통장·신용카드·신용대출로 구성된 ‘우리행복가득 연금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 한국해양보증 영업 허가 영업개시… 해양금융중심지 견인 기대 한국해양보증이 24일 금융 위원회 보험업 허가를 받고 부산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 금융센터(BIFC) 13층에서 영 업을 시작했다. 한국해양보증은 정책금융 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 수출입은행 등이 출자한 회사 로, 해운업 등 경기민감 업종 의 프로젝트 관련 채무에 보증 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은 선박구매 관련 선후순위 대출 보증, 해양 분야 등 사업자금 조달 때 신용보강 목적의 보증 제공 등이다. 사회간접자본, 발전시설, 항 공, 산업플랜트, 지역개발 등 기타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출
보증 업무도 맡는다. 자본금은 민간자본 2천800억원, 정책자 본 2천700억 원 등 5천500억 원이며 운용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보증이 본격 영업 에 들어감에 따라 문현금융단 지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 해 양금융종합센터, 선박운용사, 해양보증보험사가 모두 들어 서 국내 해양산업 전반에 활 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대표적 경기 민감 업종 인 해운산업의 변동성 감소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금융기관을 공격해 고객 정보 를 빼내는 트로이목마‘다이어’ (Infostealer.Dyre)가 전 세계적으 로 맹위를 떨치고 있어 주의가 요 구된다. 24일 보안업체 시만텍에 따르 면 지난해 등장한 다이어 트로이 목마는 미국, 영국 등 영어권 국가 를 중심으로 전 세계 1천개가 넘 는 은행과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윈도 컴퓨터를 표적으로 놓고 3대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파 이어폭스를 공격해 금융 및 개인 정보를 빼낸다. 사용자가 방문한 모든 페이지 를 분석해 진짜 웹사이트와 유사 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하거나
악성코드를 추가한 브라우저 창 을 합법적인 웹사이트로 위장하 는 수법으로 사용자의 로그인 정 보를 수집한다. 주로 사업 문서, 음성 메일, 팩 스 메시지 등으로 위장한 스팸 메 일을 통해 확산하며 사용자가 이 메일의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악 성 웹사이트로 연결돼‘어파트레 다운로더’(Downloader.Upatre) 가 설치된다. 어파트레는 금융사기 조직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정찰 툴로, 사 용자의 컴퓨터에서 정보를 수집 하고 보안 소프트웨어를 무력화 해 다이어 트로이목마를 설치하 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시만텍에 따르면 다이어 트로
호주도 AIIB에 창립회원국으로 합류 호주도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회 원국으로 합류한다.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과 조 호키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호주 정부가 중국 정부는 물론 AIIB와 관련된 핵 심국 정부와 폭넓은 논의를 벌인 뒤 AIIB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 다. 호키 장관은 오는 29일 베이징에서 AIIB 협정문 서명식이 개최 된다고 덧붙였다. AIIB는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서 올해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 57개 회원국을 둘 AIIB의 총납입자금은 200억 달러에 이 를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향후 5년에 걸쳐 AIIB 납입자본으로 7억1 천900만 달러(약 8천억원)를 낼 것이라고 성명은 전했다. 두 장관은 또 2001년에서 10년간 아시아 지역에선 인프라 확충에 약 8조 달러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AIIB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과 일본이 가입하지 않은 AIIB는 미국의 강한 영향력을 받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맞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지 적도 일각에서 나온다.
수출입은행, 10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금융기관서 고객정보 빼내는 ‘다이어’ 공격 급증 영어권 중심 공격… 한국에도 상륙 ‘비상’
금융 인사이드
이목마의 감염 건수는 1년 전부터 급증했고 점차 공격 범위가 확장 하는 추세다. 작년 한 해 미국,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공격이 탐지됐고 한국에서 도 발견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시만텍은 다이어 공격이 가 장 활발한 시간을 근거로 배후 조 직이 동유럽이나 러시아에 있으 며, 가까운 대상을 목표물로 삼기 보다는 은밀하게 광범위한 지역 에서 활동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 본부 이사는“대형 사이버범죄 조 직이 검거된 후 관련 금융 위협이 줄어든 반면 다이어가 새로운 보 안 위협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 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 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 6개월 만기 6억달러와 지난해 8월 발 행한 12년 만기 글로벌본드의 증액발행(리오픈) 4억달러로 구성된 다. 금리는 5년 6개월 만기물은 5년 미 국채금리+0.975%포인트, 12년 만기 리오픈은 10년 미 국채금리+0.95%포인트로 각각 책정 됐다. 지역별로는 5년6개월 만기물은 미국 53%, 아시아 34%, 유럽 13% 순이며 리오픈 채권은 아시아 73%, 유럽 18%, 미국 9% 등이 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조 선해양, 자원개발 등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차세대 차량수리비 견적시스템 개발 보험개발원은 차량 구조와 정비 환경 변화를 반영해 차세대 자동 차 수리비 견적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국 자동차 정비공장과 손해보험회사에서 사용하는 시스 템은 2003년 개발됐다. 시스템이 당시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된 탓에 최근에는 프로그램 이 낡아 급변하는 전산환경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개발원 은 정비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비 현장에서 편의성을 높 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 4월 정비연합회에 취합된 정비업계의 요구 사항 20개 중 수리 항목 세분화, 정비공장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공 등 16개 사항을 수용해 시스템 개발에 반영하기로 했다.
16
부동산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40~49㎡는 48실이 지어지며 실 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 공된다. 광진 캠퍼스시티는 연면적 1만 7262㎡ 지하3층~지상20층 규모 이다. 계약면적 32.53㎡~49.60㎡, 총 450실로 구성되며 일부세대는 복 층으로 구성된다.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등 약 6 만2000명 학생들뿐만 아니라 약 2만5000명 직장인이 근무하는 성 수IT산업단지가 맞은편 1Km이내 에 있어 높은 오피스텔 임대 수요 가 기대된다. 교통으로 지하철 7호선 어린이 대공원역과 2,7호선 환승역인 건 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 으며 지하철을 통하면 강남구청 역까지 1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웃어볼까요”
도시형 생활 주택
초저금리시대… 투자심리 회복 ‘햇살’ 초저금리, 저축무용 시대에 은 행이자에 2~3배 수익이 가능한 알짜 수익형 부동산이 세간에 관 심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업계가 부동산 투자는 초저금리 시대, 투자의 관심 위축 된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했다. 수익형 상품은 대부분 대출을 받아서 매입하는데 대출금리가 하락하면 수익률은 자연스럽게 상승한다. 하지만 최근 공급이 늘어난 수 익형 상품(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 상가, 근린상가)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주차장 강 화 등으로 공급 물량이 줄면서 역 세권 입지인 경우 저금리에 주목 을 받을 전망이다.
상가 위례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 는 1197㎡, 연면적 5542㎡,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 성된다. 8호선 우남역, 위례 트램 선 도보 5분거리 더블 역세권으 로 수도권 신도시 중 강남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고,
전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사통 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남역세권 근린상가 중 유일 하게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상 가로 수변공원은 산책로, 자전거 도로, 정자, 운동기구, 놀이터 및 쉼터로 구성됐으며, 상가 코너에 수변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인해 상가주변으로 몰려드는 유 동인구가 풍부하다. 위례 경운프라자는 면 적 3,345.17㎡ 규 모로 지
상 1층~지상 5층, 총 24개 점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900 만~3,400만원선이며, 추천업종은 약국, 편의점, 은행, 커피전문점, 미용실, 병·의원, 전문식당가 등 이다. 납입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잔금 60% 조건이며 2016년 1월 준공예정이다. 8호선 우남역 (2017년), 위례 트램선 도보로 이 용 가능하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지하 2층 23점포, 지하 1층 21점포, 1층 16점포, 지상 2층 15점포가 공 급된다. 오픈 브릿지를 통한 푸르 지오 1.2차 단지와도 이 어져 유동인구의 상가 유입이 원활한 구조다. 문화와 쇼핑, 예술의 거리로 알려진 홍대를 비롯해 마포, 신촌 상권 까지 연계가 기대된다. 동탄 우성 KTX 타워 는 KTX동탄역이 걸어 서 1분 거리인 초역세 권에 입지한 상가에 분 양중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 스 내 일반상업용지에 서 최초로 분양되는 대 형상가다. 일반상업 2-6블록 에 위치하해 지하 3층~지상 11
층, 1개 동, 연면적 2만5680㎡ 에 이르는 총 116개 점포로 구 성된다. 또한 주차대수도 법정대비 130% 높은 203대로 마련된다.
오피스텔 용인 센트럴코업은 지하철 8호 선 수진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 한 총 1255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총 1255실 규모로 지하 5층~지 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 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이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 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 의 소형으로 이루져, 2룸 타입인 40~49㎡는 48실이 지어지며 실 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 공된다.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 역 150m 역세권이다. 광교 유니코어는 지하 5층~지 상 15층, 오피스텔 494실(전용면 적 20.43㎡) 및 근린생활시설 약 3302㎡, 업무시설 3,812㎡으로 조 성된다. 대지면적 4278.80㎡, 연 면적 3만3138.74㎡, 2개동, 주차 능력은 515대(오피스텔 480대)가 계획되어 있다. 입지는 광교테크노밸리, 경기 도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컨벤 션센터 광교신도시의 핵심시설에 인접하고 2016년 개통되는 신분 당선 경기도청역 1분거리며 영동 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에 인접 해 우수한 광역교통환경을 자랑 한다. 준공은 2018년 예정에 있다. 마곡 오드카운티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며 총 266실로 구
성된다. 공급을 앞둔 2차분(254실)과 함 께 마곡지구 내 총 520실 규모의 오드카운티 브랜드 타운을 구축 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9호선 양천향교역 3 분거리와 5호선 5분거리 발산역 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여의도공원 2배 규모로 조성되 는 마곡의 랜드마크 공원인 보타 닉공원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신세계몰과 이화의료원 등 생
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며 입 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 도보 3분 거 리에 위치한 총 1255실 규모의 오 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총 1255실 규모로 지하 5층~지 상 13층, 전용면적 20~49㎡ 오피 스텔과 근린생활시설 2개 동이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약 93%가 전용면적 20~28㎡의 소 형으로 이루어지며, 2룸 타입인
경원하이뷰 2차는 인천 서구 검 단 당하동 소재에 준공 및 선임 대·후분양 도시형 생활주택 64 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중이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의 생태공 원인 드림파크 조성중에 있어 투 자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교통수단으로는 2016년 7월 개통예정인 인천 지하철 2호 선인 완정사거리역과 불과 1분 거 리이며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 며 현장 바로앞 10차선 대로변 버 스정류장에는 광역버스 3개포함 17개의 노선이 정차하여 출·퇴 근이 편리하다.
초저금리·저축무용 시대에 은행이자의 2~3배 수익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17
18
Culture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문화가 산책
에스팀, 모델 공개 오디션 개최 장윤주, 안재현 등이 소속된 모델 에이 전시 에스팀엔터테인먼트가 공개 오디션 을 개최한다. 에스팀은 공식 홈페이지(www. esteement.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 광주 지역 예선을 거 쳐 오는 8월29일 서울에서 본선을 치른다. 모델 한혜진, 이혜정, 조민호, 박슬기 등 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본선 최종 합격자에게는 에스팀엔터테 인먼트 전속 계약 및 해외활동 지원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DMZ 2.0 음악과 대화’ 조직위원회 출범식 열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3일 비 무장지대(DMZ)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복합예술문화 행사인 ‘DMZ 2.0 음악 과 대화’를 추진할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 졌다. DMZ 2.0 음악과 대화는 포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예술문화 프로젝트로, 행 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 평화 누리와 판교 등지 무대에서 열린다. 조직위원장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맡고, 조직위원에는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이 필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 원장,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교수, 임 해규 경기연구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총장, 정재 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등이 위촉됐다.
‘타이타닉’ 작곡가 제임스 호너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작곡한 영화 음악계의 거장 제임스 호너(61)가 22일(현 지시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호너의 이름으로 등록된 단발엔진 경비행기가 이 날 오전 9시30분께 캘리포니아 주 남부 로 스파드레스 국립공원에 추락해 조종사 1명 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정황은 아 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비행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호너의 자택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사생 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호너의 변호인 제이 쿠퍼는 “추락한 비 행기는 호너가 소유한 비행기 몇 대 중 한 대”라며 “만약 사고 비행기에 그가 타지 않 았다면 그는 연락했을 테지만 아무도 그로 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너는 1997년 ‘타이타닉’ OST로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 등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EBS도 ‘쿡방’ 대열 가세 오는 8월 ‘국제식당’ 방송 TV가 요리와 사랑에 빠진 가운데 EBS도 가세했다. EBS는 오는 8월 4부작 요리 예능프로그 램 ‘국제식당’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EBS는 “한국에 정착한 세계 각국 요리사 들이 모여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특별한 음식 문화를 전하는 프 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탈리아, 독일, 중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출신 셰프들이 출 연하며, 돼지 간으로 프랑스 고급 요리 푸 아그라 맛내기, 일본 발효음식 낫또와 김밥 만들기 등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대결 이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식 이 사람들의 일상에 미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 독립 유공자를 아시나요”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이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8월 12~25일 서울 광 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립 을 위한 여성 영웅들의 행진’을 주제로 ‘여성독립운동가 특별 기획전’을 연다 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상 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 동가의 활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 됐다. 정부 차원에서 여성 독립 유공자 의 업적과 활동을 조명하는 것은 처음 이다. 이성숙 국립여성사전시관장은 “유 관순 열사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여
성운동가들이 많이 있다”면서 “이런 여성들의 참여가 갖는 의미를 보여주 기 위한 행사”라고 전시 의미를 설명
의 유품 속에 발견해 기증한 이 선언 서는 3·1 독립선언서보다 빨리 작성 됐다.
정부차원 ‘여성 독립운동가’ 최초 조명 여성가족부, 8월 특별 기획전 첫 개최 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19년 부녀자 들이 직접 쓴 ‘대한독립여자선언서’가 전시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가 아버지
김인종·김숙경·김옥경·고순경·김숙 원·최영자·박봉희·이정숙 등 8명 이름 이 적힌 이 선언서는 일본을 엄중히 꾸 짖고 여성들에게 독립운동 참여를 독 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국가보훈처에서 수훈된 여성독 립운동가 248명 중 생존자 4명을 행사 기간에 초대해 이들의 손도장을 태극 기에 남기는 ‘여성독립운동가 태극기 제작’ 행사도 연다. 아울러 남성 독립운동가의 뒤편에 서 헌신적인 내조로 독립운동을 뒷받 침한 어머니와 아내를 소개하는 기획 전도 열린다. ‘대한, 대한아 내 너를 위해 영웅을 길렀도다!’, ‘어머니 영웅을 기르다’, ‘가족, 독립운동의 안식처’ 등의 제목 으로 준비한 이 행사는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백범 김구 선생의 어머니 와 아내가 그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했
는지를 보여준다. 여가부는 한편 여성독립운동과 여 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함으로써 통 일 이후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을 모색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학술 대회도 8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다. 여가부와 여성정책연구원 등이 주 최하는 이 행사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와 시민단체, 시민 등이 참석해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찾고, 항일 투쟁 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한 여성독립운 동을 재조명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고려 불교 정치권력과 연결… 구조적 문제 조명 ‘고려시대의 정치권력과 불교’ 세미나 내달 2일 개최 불교사회연구소는 내달 2일 오후 2 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고 려시대의 정치권력과 불교’를 주제로 2015년도 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려시대 국가 와 왕실, 무인정권 등이 불교계를 우대 하는 동시에 통제하기 위해 취한 정책 을 검토하고, 그런 국가체제에서 벗어 나 자율성을 추구했던 결사 불교가 다 시 정치권력과 연결되게 되는 구조적
문제를 검토한다. 박윤진 교수(고려대학교)가 ‘고려정 부의 불교정책과 불교계’를 주제로 승 정을 통한 불교 통제, 보호와 통제의 양면적 관계, 국가와 관료 사이의 불교 계에 대해서 발표한다. 강호선 교수(성신여자대학교)는 ‘왕 실 불교의례의 정치적 의미’를 주제로 고려시대 왕실이 주관한 주요 불교의 례를 개관하고 이런 의례가 갖는 정치
적, 사회적 의미를 고찰한다. 박영제 교수(서울시립대학교)는 ‘결 사 불교와 정치권력’을 주제로 정치권 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율적 수행공 동체를 지향했던 결사 불교가 정치권 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는 계기 및 그로 인한 결사의 변화양상에 대해 발 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불교사회연구소가 추진하는 한국 호국불교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인사동길서 배달래 작가 전시
강원 영월군은 ‘2015년 영월동강 축제’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간 영월읍 동강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주제는 ‘동강에 살어리랏다’다. 올해는 물놀이 페스티벌, 슬라이 드 시티, 자동차야영장이 새롭게 마련된다. 물놀이 페스티벌은 물총 싸움, 물 줄다리기, 물총 사격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슬라이드 시티는 길이 130m의 워터 슬라이드를 즐기는 물놀이 기
구다. 자동차야영장은 단순한 잠자리 가 아닌 요리대회, 미니콘서트 등 이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맨손 송어 잡기, 동강 보물찾기, 뗏목·래프팅·패러글라이딩·카누· 카약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도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매일 밤 다양 한 공연이 펼쳐지는 영월동강축제 는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영국 배우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된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비무장지대(DMZ)의 푸른 자연을 캔버스에 담은 배달래 작가의 전시가 24일부터 서울 인사동길에 있는 갤러리그림손에서 열린다. 사진은 배달래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작품에선 나무가 우거져 있거나 작 은 가지가 부러져 땅에 헝클어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작가는 여기에 언제나 ‘빛’을 그려놓았다고 한다. 빛이 무엇 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념을
초월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환경과 반 전의 메시지도 들어있다”고 풀이했다. 관계 기관과 군부대 협조를 얻어 어 렵게 구했다는 철조망으론 별도의 작 품으로 달과 나무의 형상을 표현했다.
부산시립미술관 ‘우리 동네, 우리 집’ 전시회 개최 부산시립미술관은 8월 23일까지 어 린이미술관에서 ‘우리 동네, 우리 집’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어린이미술관은 전시실(2실)과 어린이 교육실(1실)을 갖추고 어린이와 가족 을 위한 전시와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피서 즐겨요”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캔버스에 담은 비무장지대의 자연… ‘미완의 정원’展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 비무장지대 (DMZ)의 푸른 자연을 캔버스에 담은 배달래 작가의 전시가 24일부터 30일 까지서울 인사동길에 있는 갤러리그 림손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해부터 철원, 양구, 파 주 등지 DMZ를 방문했다”며 “현장에 2~3시간밖에 있을 수 없어 촬영한 사 진으로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DMZ를 방문하고자 생태계 연구 단 체와 국방부, 군부대의 협조를 얻었고 경기도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도 움을 얻어 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작가는 “DMZ는 우리 민족과 뗄 수 없는 공간 아니냐”며 “실제로 들어가 보면 알 수 없는 처연함, 자연의 생명 력을 함께 느꼈다”고 말했다.
‘동강에 살어리랏다’… 영월동강축제 내달 29일 개막
운영한다. 2015년 어린이 미술관 첫 전시회이 자 재개관을 기념한 이번 전시회는 자 율적인 감상과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 로 기획했다. ‘어린이미술관 캐릭터인 미수리가 원하는 집은 어떤 것일까’, ‘집은 우리
에게 어떤 의미일까’, ‘우리 동네 풍경 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호기심 유발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생각하는 집의 형태를 그려볼 수 있다. 전시실 1은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13점과 윤필남 작가의 ‘일상의 실루엣’ 설치 작품으로 구성됐다.
소니픽처스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적합한 배우” 톰 홀랜드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 화 시리즈의 주인공(피터 파커·스파이 더맨·사진)이 됐다. 소니픽처스와 마블스튜디오는 23 일(현지시간) 제3대 스파이더맨으로 2011년 쓰나미 재난영화 ‘더 임파서 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톰 홀랜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국 출신의 홀랜드는 이전의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앤드루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과는 다른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으 로 나서게 된다. 그동안 스파이더맨 후보로는 톰 홀 랜드를 비롯해 찰리 로우, 아사 버터필 드, 매튜 린츠, 등 10대 배우들이 물망 에 올랐다. 소니픽처스 측은 “톰 홀랜드가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라고 극찬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은 마블 코믹스가 원작이지만, 영화 판권이 소니픽처스 에 팔려 따로 영화가 제작돼왔다. 이에 따라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스파이더 맨이 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소니와 마블이 공동으 로 스파이더맨을 제작하기로 합의하 면서 현재 촬영 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투입될 가능성도 열렸다. 영화 ‘콥 카’, ‘더 퍼즈’의 연출과 각 본을 맡았던 신인 감독 존 왓츠가 메카 폰을 잡은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오는 2017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Entertainment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19
용감한형제가 미국 진출
미국까지 퍼진 “brave sound~”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미국 유명 래 퍼 YG의 싱글 앨범 작업에 참여해 ‘월드 프로듀서’로서 의 첫 걸음을 시작했다.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YG의 신곡 ‘캐시 머니’는 갱스터의 꿈과 자유로움 을 표현한 곡으로, 래퍼들이 강조하는 ‘스웨그’(SWAG 허세부리며 과시한다 는 의미)가 담겼다. 가수 YG는 ‘2014 빌보드 뮤직 어워 즈’에서 ‘올해의 베스트 톱 10 랩 앨범 상’을 수상한 미국 최고의 래퍼로, ‘투 트 잇 앤드 부트 잇’(Toot It and Boot It) 과 ‘마이 니가’(My Nigga) 등 수많은 대 표곡이 있다. 또한 이번 곡 ‘캐시 머니’는 미국 유 명 힙합그룹 본석스앤하모니의 멤버 크레이지본이 피처링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크레이지본은 독특한 스타일의 ‘스 타카토 랩’으로 불리는 빠른 랩을 선보 여 힙합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1997년 그래미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그룹상’ 을 받은 래퍼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용감한형 제가 작곡한 YG의 싱글 ‘캐시 머니’가 7월 중순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전 세 계에 발매된다”며 “용감한형제는 미국 에서 진행된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 도 중 현지 엔지니어들이 듣지 못한 사운 드를 섬세하게 잡아내 YG와 현지 엔지 니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캐시 머 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진세연 “귀여움 애교… 못말려” 연예 단신
진세연의 깜찍함이 다시 한번 팬들에 화제가 되고 있다. 촉촉한 애교 입술을 삐쭉 내밀고 발랄한 미소를 머금은 교복소녀의 셀카를 공개 한 것. 진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jinseyun.go)을 통해 “광 고 촬영이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GOD 동생들이 뭉친다” 박준형 결혼식 축가 불러 그룹 지오디 멤버들이 맏형 박준형의 결 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24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지오 디 멤버들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 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박준형의 결혼 식에서 축가를 부를 계획이다. 멤버 김태우 는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 박준형은 이날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웨 딩 사진도 공개했다.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진 신부는 하얀 웨딩드레 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과시했다고 소속 사 측은 전했다. 박준형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 을 떠난다.
교복 셀카 찰칵~ 애교입술 촉촉 한중합작 웹드라마 주연 캐스팅 깜찍한 양갈래 머리를 한 진세연은 가슴에 리본이 달린 교복을 입은 채 애교 섞인 표정을 지으며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2’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 갔던 진세 연은 한중 합작 웹드라마 ‘아무도 본 적 없는 고품격 짝사 랑’(가제)에 여주인공 유이령 역으로 캐스팅 되며 본격적 인 활약을 할 예정이다. 진세연은 이 작품에서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로 세속 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지리산 산골 처녀로 분해 색깔연 기를 보여준다. 특히 장자와 노자의 신봉자이자 범상치 않은 영혼의 소 유자로 이야기의 중심에서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 다. 오는 9월 공개 예정. 한편 지난 ‘신음원강자’ 가수 어쿠스틱 콜라보의 ‘또르 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로맨스를 달콤하게 그려냈다.
이승열, 콘서트 ‘SYX’ 4년만에 장기공연 재개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시선강탈 뉴페이스 미션걸… ‘레베카 퍼거슨’ ‘미션임파서블’ 내달 30일 개봉 남심자극 여신이 나타났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 스웨덴 출신 여배우 레베카 퍼거슨(사 진 왼쪽)이 여주인공으로 합류한 것.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납치 당한 IMF 의 ‘에단 헌트’를 구출해주지만 의문 의 테러 조직인 ‘로그네이션’에게도 충 성을 보이는 의문의 여인 ‘일사 파우스 트’로 분한다. 극 중 일사 파우스트는 영국의 인텔 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져 섣불 리 믿을 수 없는 미스테리한 존재. 특히,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에서 미션걸은 아름다운 미모와 섹시 한 몸매는 물론, 완벽한 액션까지 구사 하고 있어 그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
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 공개된 1차 예고편 에서 레베카 퍼거슨은 드레스 차림으
로 상대를 목을 다리로 감아 비틀기는 물론, 공중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새로운 여성 요원의 탄생을 알 리고 있다. 영국 BBC에서 방영된 드라마 ‘화이 트 퀸’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 보까지 오르며 혜성같이 등장한 레베 카 퍼거슨. 그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전세 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 션’은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그들 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 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슈퍼주니어, 11개월 만에 활동 재기 ‘기지개 편다’ 10주년 기념 음반 내달 발표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새 음반을 발표한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10주 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새 음반으 로 방송 활동에 나설 것으로 관계자들 은 전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정규 7집 ‘마마
시타’(MAMACITA) 이후 11개월 만의 신보로 이달 중순 출시될 것으로 알려 졌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이래 7장 정규 앨범을 비롯해 각종 음반을 선보이며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 싱글’ 등의 히트곡을 냈 다. 멤버 수가 10명이 넘는 그룹이지만 일부 멤버의 입대, 결혼 등을 거치면서
도 10년 동안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월드투어 ‘슈 퍼쇼’를 열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약 17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슈퍼쇼 6’를 선보인 이들은 7월 11~12일 서울 송파구 방이 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앙 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처용2’ 오지호·전효성 출연 확정… 오싹 케미 기대
남다른 패션 감각 표출 리타 오라, 섹시미 ‘물씬’ 리타 오라가 가슴골을 드러낸채 뉴 욕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 됐다.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팝스타 리타 오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리타오라는 흰색 상의들을 반쯤 연 채 블랙과 조화를 맟춘 미니스 커트로 사람을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속옷을 입지 않은 듯 가슴을 노 출, 자신의 뛰어난 패션 감각을 표출 했다. 한편 리타 오라는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하우 위 두 (파티)’를 발표하며 가 요계에 데뷔했다. 유고슬라비아 출신 으로 비욘세 리한나의 계보를 잇는다 고 평가되고 있다.
오지호와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OCN 드라마 ‘처용’의 두 번째 시즌에 서 다시 뭉친다. OCN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처용 2’가 시즌 1에 출연했던 오지호, 전효 성이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 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처용의 파트너인 분석관 정하윤 역 에는 하연주가 캐스팅됐고 겉은 능글 맞지만 속은 알 수 없는 특수사건전담 팀의 수장 강기영 역에는 주진모가 출 연하게 됐다. 특수사건전담팀 막내 태경 역은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했던 김권이 연기한다. 지난해 방영된 ‘처용’은 귀신을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으로, 독특한 장르와 긴 장감 넘치는 스토리 덕에 OCN 오리지 널 드라마 중 시청률 역대 2위를 기록 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전효성은 여고생 귀신 한나영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괴담의 실체와 미궁에 빠 진 범죄를 벗겨내는 과정을 통해 일종 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매 사건에 얽힌 한과 욕망, 그리움, 추 억 등을 풀어내며 시청자의 공감과 감 동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가수 이승열이 새 앨범 ‘SYX’ 발매에 앞 서 장기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24일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에 따르면 이 승열은 새 앨범 ‘SYX’와 동명의 타이틀로 장기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승열은 지 난 2011년 ‘와이 위 페일’(Why We Fail) 콘 서트 이후 4년 만에 장기공연을 재개한다. 공연 ‘SYX’는 다음달 8일~12일, 15일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이승열은 공연에 서 새 앨범 ‘SYX’의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 이다. 이승열은 재작년 발매한 ‘V’ 이후 2년 만 에 앨범 ‘SYX’를 발표한다. 그는 이번 앨범 에 들어가는 모든 악기 연주를 홈 레코딩으 로 녹음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승열은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 인’, ‘최우수 모던 록’을 수상한 가수로, ‘모 던 록의 대부’라 불린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클레어스코리아 모델 발탁 한류스타 이광수(30· 사진)가 화장품 브랜드 클레어스코리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고 소속 사 킹콩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이 광수는 최근 중화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신(新) 한류열풍 의 주역”이라며 “자사의 기존 모델인 배우 이하늬와 새로운 모델 이광수를 통해 중화 권 및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클레어스코리아의 ‘게리쏭9컴 플렉스 크림’과 ‘클라우드9 크림’의 모델로 활동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엔터테인 먼트와 함께 총상금 1억6천만원 규모의 ‘시 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 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는 영화 인력 등용문이다.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작품 을 접수한다. 총 4편(대상 1편, 입상 2편, 부 산 창조상 1편)을 선정해 9월 25일 롯데시 네마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10월 3 일 ‘롯데의 밤’ 행사 때 열린다. 대상 1작품에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입상 과 부산 창조상 등 3작품에 각각 상금 2천 만원과 상패를 준다.
20
Sports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스포츠 단신
파리시,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프랑스 파리시가 2024년 하계 올림픽 유 치전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 베르나르 라파세 프랑스 올림픽 유치위 원장은 23일(현지시간) “파리의 2024년 올 림픽 유치 도전은 파리 시민과 프랑스를 단 결시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고 현 지 TV TF1이 보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파리 시의 올림픽 유치에 찬성한다고 이미 밝혔 다. 2024년 하계 올림픽은 현재 이탈리아 로 마, 미국 보스턴, 독일 함부르크가 이미 유 치 의사를 밝혀 유치 희망 도시가 4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는 1900년과 1924년 하계 올림픽을 치렀다. 이후 1992년과 2008년, 2012년 하 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다. 프랑스 올림픽위원회는 유치 신청 마감 일인 오는 9월 15일 이전에 신청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파리시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경기장 등 인프라 구축에 30억 유로(약 3조 7천300억원), 운영비에 32억 유로가 들 것 으로 추산했다.
오승환, 블론세이브 시즌 3번째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나가노올림픽스타 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 기에 팀이 6-5로 앞선 9회말에 등판했다. 그의 이날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 진 3사4구 1실점. 오승환은 선두타자 아이 자와 쓰바사에게 볼을 연달아 3개 던지며 흔들렸다. 결국 9개의 공을 던지는 접전 끝 에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인 노마 타카요시에게 던진 첫 공이 몸에 맞으면서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은 오승환은 마루 요시히로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익수 방향의 1타 점 2루타를 허용했다. 점수는 6-6 동점이 됐고, 오승환은 지난 2일 지바 롯데전 이후 221일 만의 블론 세 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인 기무치 료스케 3 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마쓰 야마 류헤이에게는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가 됐다. 자칫 역전패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오승 환은 아라이 다카히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브래드 엘드레드와 풀카운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145㎞ 직구로 삼 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경기 결과 오승환 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1.91에서 2.12로 올 랐다.
귀화추진 마라토너, 에루페 “한국대표로 금메달 따고 싶다” “안녕하십니까, 에루페입니다. 한국 이름 은 오주한입니다.” 한국 귀화를 추진하는 케냐 마라토너 윌 슨 로야나에 에루페(27)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과한 후 꺼낸 첫 마디다. 에루페는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 국한 뒤 짧은 한국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에루페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 회에 네 차례 참가했지만, 이렇게 한국을 찾으니 기쁘면서도 떨린다”며 “귀화 절차 를 잘 마무리해 한국인이 되고 싶다. 한국 대표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 달을 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에루페의 대리인 오창석(53) 백석대 스포 츠과학부 교수는 17일 청양군체육회와 입 단 계약을 했다. 연봉 6천만원의 조건이다. 에루페는 25일 오후 5시 청양군청에서 입단식을 열 계획이다. 이는 에루페의 한국 귀화 절차의 과정이 다.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뜻의 한국인 이 름도 지었다. 나아가 한국 국가대표도 꿈 꾼다.
삼성, 롯데잡고 5년 연속 ‘40승 선착’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 사 상 처음으로 5년 연속 40승 선착에 성 공했다. 삼성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 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12-4 완승을 거두며 시즌 40승(28패)을 채웠다. 류중일 감독 부임 후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5연패(6일 NC 다이노스전∼11 일 한화 이글스전)를 당하고 흔들렸던 삼성은 17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23일
12대4 완승 거두고 선두 탈환… 한화 5연패 탈출 롯데전까지 5연승을 내달리며 가장 먼 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NC가 KIA 타이거즈에 역전패 해 삼성은 1위를 탈환하는 기쁨도 맛 봤다. 삼성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 속 40승에 선착했다. 한국프로야구 최 초의 기록이다.
‘이적생’ 오정복, 3점포 화끈한 역전 신고식 KBO리그서 LG에 8대4 승리 시즌 70경기 만에 20승 달성 케이티 위즈가 이적생 오정복(사진) 의 석 점 홈런으로 LG 트윈스에 역전 승을 거두고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케이티는 2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 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3연패를 끊고 시즌 70경기 만에 20승(50패)을 달성했다. LG와 상대전적에서는 4승 3패로 우 위를 점했다. LG는 9개 구단 중 케이티 와 맞대결 전적에서 유일하게 열세에 처했다. 케이티 승리의 주역은 NC 다이노스 에서 케이티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올 시즌 처음 1군 그라운드를 밟은 오정 복이었다. 오정복은 지난 21일 2대1 트레이드 에 포함돼 홍성용과 함께 케이티로 팀 을 옮겼다. 이적한 지 이틀 된 새 팀에서 맞 은 첫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 발 출전한 오정복은 케이티가 끌려가 다 4-4로 동점을 만든 7회말 1사 1, 2
삼성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4년 연속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으나 1988년 해태 타이거즈에 자리를 빼앗 겼다. SK 와이번스도 2007년부터 2010 년까지 4년 연속 40승에 선착했지만 2011년에는 삼성과 KIA가 먼저 40승을 채웠다.
삼성은 2011년 69경기, 2012년 73경 기, 2013년 68경기 만에 40승을 기록 했다. 지난해 60경기 만에 40승 고지를 밟 은 삼성은 올해는 치열한 선두권 다툼 을 펼치며 68경기째 40승을 채웠다. 40승 선착팀(같은 날 달성할 경우, 최소 경기 달성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 률은 51.5%다. 2010년부터 2014년, 최 근 5년 동안은 100%였다.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40승에 선착하며 정규시즌·한국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5연패를 당해 40승 고지 선점에 실 패할 뻔했던 올해도 5연승으로 만회하 며 연속 시즌 40승 선점 기록을 세우 고, 1위도 탈환했다. 장원삼, 박석민 등 주축 선수들의 부 상으로 어느 해보다 힘겨운 선두권 다 툼을 펼치는 삼성에 힘을 주는 기록 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텍사스 추신수, 등 경련으로 시즌 7번째 결장 선발 라인업 제외… 톱타자 공백에 루구네드 오도르 기용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등 경련으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 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야구 오클랜 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결장한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기 시간을 1시간 30분 앞두고서야 이날 선발 타순표를 발표했다. 보통 경기 시작 4시간 전 클럽하우 스를 취재진에 개방할 때 그날의 타순 표를 공개하지만, 배니스터 감독은 이 날 타자들의 타격 훈련을 보고 타순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배니스터 감독에게 타순표를 받은 텍사스 구단의 홍보팀은 추신수가 이 날 등 경련으로 뛰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팀이 70경기를 치른 상황 에서 추신수는 시즌 6번째 결장했다. 이날 대타로도 나오지 않으면 지난달 3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이래 7번째로 결장하게 된다. 추신수는 최근 8경기에서 31타수 4안타에 그쳤다. 한 때 2할 5푼을 넘 보던 시즌 타율은 0.233으로 떨어 졌다. 그는 왼손 새끼손가락 통증 도 안고 있으나 뛸 수 있을 정 도라고 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공백으 로 생긴 톱타자에 루구네드 오도르(2 루수)를 기용했다. 또 주루 중 왼손 엄지를 다쳐 지난 2
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팀의 구심점 애드리 안 벨트레를 이날 빅리그 로스터에 포 함해 4번 타 자 3루수로 내보냈다.
라이언 루아는 추신수를 대신해 8번 타 자 우익수로 나 선다.
루에서 LG 선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좌월 역전 결승 석 점 홈런포를 터트 렸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10년 7월 6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무 려 1천813일 만에 맛본 홈런이었다. 이날 오정복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홈 팬 앞에서 화끈하 게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안현수, 동계올림픽 포상 아파트 판다 러시아에 귀화한 한국 출신 쇼트트 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러시아 팀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모스크바 외 곽의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현 지 언론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 부동산 거 래 중개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안 선수 가 모스크바 북쪽 ‘노보고로스크’ 올림 픽촌에 있는 240 ㎡ 크기의 아파트를 매각하기위해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소치 올림
픽에서 안 선수가 3개의 금메달을 목 에 걸며 러시아의 종합우승에 큰 공을 세운 공로에 대한 부상으로 모스크바 주(州) 주정부가 제공한 것이다. 안 선수는 이밖에 제2도시 상트페테 르부르크의 한 건설사로부터 이 도시 에 있는 100㎡ 크기의 아파트도 선물 로 받은 바 있다. 안 선수가 모스크바 외곽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류현진. 추신수, 다저스 구장서 ‘평창 올림픽 홍보’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다 (사진=연합뉴스) 저스타디움에서 평창 올림픽 홍보 티셔츠를 들어보이며 ‘올핌픽 홍보’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 프로축구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 타전 입장권 판매가 25일 오후 2시 시 작된다. 다음 달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입장권은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살 수 있 으며 25~30일 1차 판매기간 티켓을 구매하면 7월 3일부터 진행되는 2차 판매기간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1강’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과 축구 국가대표 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략대결 을 앞세운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콘셉트로 치러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까지 네이 버 모바일을 통해 올스타전에 뛸 선수 들을 팬들이 직접 뽑는 ‘K리그 올스타 팬투표’를 진행한다.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EXO 도경수 ‘경악 충격’… 연기돌 끝판왕 짧지만 강렬한 인상… 시청자 ‘너를 기억할께’ EXO 도경수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는 진한 여 운을 안겼다.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인물 등 장한 도경수는 끝나는 순간까지 도 미스터리 했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너를 기 억해’에서는 도경수(이준영 역)는 악인 본색이 제대로 드러났다. 시종일관 나긋한 목소리와 부 드러운 표정을 짓던 모습과는 달 리 섬뜩한 표정으로 끔찍한 악행 을 저질렀다. 자신의 신체 비밀을 악용해 탈 옥했고, 중민의 집에 찾아가 치열 할 격투 끝에 그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초반 20여분의 등장이었지만 잔인한 악행을 저지른 그의 엄청 난 존재감은 극 후반까지 오래 여
운이 남을 정도였다. 자신의 독방에 찾아온 교도관 들 앞에서 작은 칼을 꺼내 들어 스 스로 목을 그은 도경수. 숨은 있는
실이 되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목 부근 경동맥의 박동이 잡히지 않았다. 탈옥에 성공하자마자 중민(전 광렬 역)의 집에 찾아간 준영은 현이의 안부부터 물었다. 중민은 “다시는 볼 수 없을 거야”라고 대
TV하이라이트 KBS 한국인의 밥상-DMZ 로드 (저녁 7시 30분)
답과 함께 주방에 있는 칼에 손을 뻗었지만 이를 예상한 준영이 그 를 제지하며 두 사람의 격렬한 혈 투가 시작됐다. 중민에게 밀리면서도 이 상황 이 즐겁다는 듯 씨익 웃는 그는 이 미 이성은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 그렇게 중민을 죽음으로 몰아넣 고 집안 비밀의 장소에서 나타난 현과 마주친 도경수. 그는 일말의 당혹감도 없이 태 연하게 현을 보며 그저 옅은 미소 만 짓다 자취를 감췄다. 인기아이돌 그룹 EXO의 도경수 와는 다른 모습에 시청자들은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킬 정도였다. 시청자들은 “도경수 한마디로 놀랍다, 무서울 정도다” “도경수 에게 저런 면이 있다니...”“이젠 배우 도경수라 불러야 하나”등 다 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보람 기자
“사무친 그리움 밥상에 올리다”
전쟁 그 후 65년, 그리고 한반 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238km 의 DMZ 비무장지대가 생겼다. 비록 숱한 상처를 품고 있지만 자연의 신비가 남아있는 DMZ 비 무장 지대. 그 안에는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3만여 명 의 전사자들의 유해가 남아있다. 휴전협정을 단 7일 앞두고 전 사한 아버지, 그리고 스물세 살
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홀로 자식 을 키운 어머니가 지닌 깊은 마 음의 상처를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온 아들. 그의 아버지가 즐겨 먹었다는 쑥콩가루국과 고등어추어탕이 아 직도 가족들의 밥상에 남아있다. 가족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이 들의 절절한 사연과 그리움을 밥 상에 담아본다
boram9202@gmail.com
스카이드라마 ‘아메리칸 오디세이’ 방송
스카이티브이(skyTV)의 드 라마 전문채널 스카이드라마 (skyDrama)는 미국 드라마 ‘아 메리칸 오디세이’를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한다. 드라마는 여군과 기업 변호 사, 정치운동가가 국제적인 군
것 같지만, 맥이 잡히지 않자 당황 한 교도관들은 구급차를 불러 병 원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들이 탄 구급차 옆으 로 지나가는 또 한 대의 구급차. 이윽고 응급차에 누워있던 준영 이 눈을 뜨면서 불길한 예감은 현
21
사 음모에 휘말리면서 겪는 험 난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미 국에서도 NBC를 통해 4월부터 방송 중이다. 스카이드라마는 23일 “적과 전투를 벌이는 여군이 어머니 와 아내로서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스릴러와 액션뿐만 아니라 휴머니즘까지 느낄 수 있다”며 “남성은 물론 여성 시 청자까지 아우르는 밀리터리 액션 스릴러”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스카이라이프 40번, 올레tv 29번, 기타 디지털 케이블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광희, 유이에게 데이트 신청 했던 이유는? 카메라 의식 않고 다정하게 데이트 평소 이상형으로 유이를 꼽는가 하면 전화통화를 통해 데이트 신청 을 했던 황광희가 드디어 실제로 유 이와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지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 는 유이가 깜짝 등장, ‘무한도전’ 멤 버들을 놀라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 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뒤늦게 등장
송미선 기자
한 황광희는 유이를 발견하고 예상 치 못한 만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만남이 성 사된 만큼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한 것처럼 저녁식사를 해 리얼한 상황 을 자아냈다고. 나머지 다섯 멤버들 은 둘의 만남을 지켜보며 둘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를 때마다 마치 본인 이 된 듯 감정이입, 생생한 반응을 보였다. 이전부터 유이에게 적극 애정표 현을 펼쳤던 황광희가 과연 유이 앞 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무 한도전’은 오는 27일(토)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송새봄 기자
ssongmiss@sisailbo.com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KBS-2TV 해피투게더3 (오후 11시 10분)
YG 합류 유병재 “더 이상 B급 아니다”
YG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유병 재의 뒷이야기가 화재다. ‘해피투게더3’에서 작가 겸 방 송인 유병재가 최근 입사한 YG 에서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 어놨다. 유병재는 “YG 입사 후 B급 정 서를 잃어버렸다”는 의혹에 “그
렇긴 하다”며 “난 아직도 B급이 고, 가난하다고 이야기 하는 게 거짓말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 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심 저격수 특집’으로 진행 되는 이번 ‘해피투게더3’에는 손 호준, 임원희, 김동욱, 유병재, 김 풍이 출연한다.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6.25 전쟁 제65주년 호국영령 추모식 10:40 KBS 이산가족찾기 방송 32주년 특별 생방송 만남의 강은 흐른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9:40 여유만만 10:40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키친 10:50 지구촌 뉴스 (수화) 11:10 대단한 레시피 (재) 12:10 비타민 (재)
5:00 MBC 뉴스 5:10 건강 플러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2:00 MBC 정오뉴스 12:20 호국보훈의 달 특집 MBC 다큐스페셜
5:00 SBS 5 뉴스 5:10 굿모닝 510-생활의 발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2:00 SBS 12뉴스 (수화) 12:45 자기야-백년손님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5:40 만나고 싶습니다 (수화) 8:00 딩동댕 유치원 8:35 방귀대장 뿡뿡이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1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6.25 기획 한국인의 밥상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6.25 기획 KBS 다큐 1 10:55 국민대합창 우리가 11:00 KBS 뉴스라인 11:40 6.25 특집 국제시장의 장사치기들 0:30 네트워크 문화특선 올댓뮤직
2:00 KBS 뉴스타임 2:10 인간극장 스페셜 3:45 후토스 잃어버린 숲 (재) 4:40 TV 유치원 콩다콩 5:40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7:50 오늘부터 사랑해 8:30 반려 동물 극장 단짝 8:55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10:00 복면검사 11:10 해피 투게더 0:40 스포츠 하이라이트
1:00 MBC 특별생방송 힘내라! 중소기UP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맨도롱 또돗 11:15 경찰청 사람들 2015 0:35 MBC 뉴스 24 (수화) 0:5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1:10 MBC네트워크특선
1:55 날씨와 생활 3:00 SBS 뉴스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바이클론즈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00 가면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10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00 마야의 모험 4:20 원더볼즈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청춘! 세계도전기 8:40 6.25 특집 역사채널e 스페셜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0:05 역사채널e 0:10 EBS 스페이스 공감
SBS 백년손님 (오후 11시 15분)
한주의 연예가 화제…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자식같은 사위들의 ‘만행?’ ‘자식’이기보다는 ‘손님’이었 던 대한민국 사위들이 나섰다. 아내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 와 그를 맞이하는 장인,장모.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 이였던 사위와 장인, 장모의 변
화된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대한민국 대표 사위들의 만행 (?)을 담은 ‘백년손님’에서 후포 리 이춘자 여사와 남서방의 실랑 이(?)현장과 백년’소’님 이만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JTBC 님과함께 시즌2 (오후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30 TV조선 뉴스 7 (수화) 7:30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00 TV조선 뉴스특보 12:00 이것은 실화다 (재)
6:00 화이트 스완(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김제동의 톡투유 (재) 10:20 유자식상팔자 (재) 11:35 비정상회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1:40 엄지의 제왕 (재) 12: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6:00 현장토크쇼 TAXI(재) 7:00 삼시세끼 정선편(재) 8:50 울지 않는 새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수요미식회 (재) 11:50 집밥 백선생 (재)
1:1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1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30 장성민의 시사탱크 6:10 이슈 해결사 박대장 7:30 뉴스특급 730 8:00 인물탐구 정진홍이 끝까지 간다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재밌는 세상구경 오중주
1:05 냉장고를 부탁해 (재) 2:25 JTBC 뉴스 현장 3:40 4시 사건 반장 5:00 5시 정치부 회의 6:30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재) 7:55 JTBC 뉴스룸 9:4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11:00 썰전 0:20 5일간의 썸머 *1:20 크라임씬 2 스페셜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1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갈데까지 가보자 (재)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생활백서 잘 살아보세 0:40 카톡쇼 X
2: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30 MBN 스포츠8 9:50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20 언니들의 선택 (재)
3:10 고교10대천왕 (재) 4:40 강용석의 고소한 19 (재) 5:50 코미디 빅리그 (재) 6:30 다녀오겠습니다 (재) 7:30 오늘 뭐 먹지? 8:40 성적욕망 9:40 한식대첩 3 11:00 문제적 남자 0:20 집밥 백선생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윤건-장서희 ‘쌍둥이 낳게 해달라’...충격
‘우리 결혼했어요’ 중년 버전 ‘님과함께2’가 이번엔 어떤 화 제의 장면을 낳을지 모두의 시 선이 집중됐다. 국민 썸 커플에서 부부가 된 안문숙-김범수와 지난 주 방송 된 7회에서 대담한 초콜렛 키 스로 화제를 몰고온 장서희-윤
건 부부. 힐링 여행지에서 결혼 후 최 대 위기에 놓인 ‘안김부부’와 집들이에 초대한 손님들 덕에 화끈해진 분위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윤건, 이번 방송에서 는 어떤 화제의 장면을 낳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eople
22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500대기업 경영성과 1위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2위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3위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국내 500대 기업 최고 경영자(CEO) 가운데 누 가 가장 빼어난 경영성과 를 올렸을까. 매출·수익·고용지표 등 을 종합적으로 평가해본 결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사진)이 매출 5조원 이상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중 지난해 가장 우수한 경 영 성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 3위는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차지했다. 매출 5조원 미만 500대 기업 중에는 핸드 백 제조업체인 시몬느의 박은관 회장과 요 하네스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김상헌 네이버 사장이 1∼3위에 올랐다. 2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 코어(대표 박주근)가 2015년 500대 기업 (보험·증권사 제외) 중 사업 기간이 3년 이
상인 기업에서 1년 이상 재임한 CEO 466 명(345개사)을 대상으로 경영성적을 평가 한 결과, 매출 5조원 이상 대기업군에서 박 성욱 사장이 100점 만점에 73.5점을 얻어 1 위를 차지했다. 박 사장의 점수는 조사 대 상 기업 전체 CEO의 평균 점수 54.1점보다 19.4점이나 높은 수치다. 평가 지표는 △ 전년 대비 2014년도 매출 액 증가율 △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 률(CAGR) 대비 지난해 초과 성장률 갭 △ 자기자본이익률(ROE) △ 부채비율 △ 고용 증가율 등 5개 항목의 경영 성적을 점수화 했다. 이번 조사는 5개 평가 항목을 기업 규모 별, 업종별 특성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구분 해 표준편차를 구하고 각 항목당 1∼20점 씩 부여해 총점 100점 만점으로 했다. 최종 평점은 업종별·규모별 합계치의 평 균값으로 계산했다. 또 삼성SDI,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등 기업합병으로 총점의 왜곡 가능성이 있는 기업은 조사에서 제외 했다. 박성욱 사장은 5개 평가 항목(20점 만점) 중 2011년 이후 3년간 매출액 평균성장률 (CAGR) 대비 전년도 매출 성장률 갭(18점) 과 수익성 지표인 ROE(15점)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 ROE는 23.3%로 5조원 이상 500대 기업 중 가장 높았고 지난해 매출은 17조1천256 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모바일 시장 성 장에 따른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에서의 실적 호조가 큰 힘이 됐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1위보다 1.5점 낮은 7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ROE(16점)와 매출액 성장률(15.5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3위는 67점을 얻은 홍기택 한국산업은행 회장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매출증가율(20점)은 만점을 받았 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인 ROE(9.5점)와 재
무건전성을 보여주는 부채비율(11.5점)에 선 비교적 큰 차이로 뒤졌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과 김봉영·윤주화 제일모직 사장은 66.5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해 ‘톱5’에 들었다. 현대모비스의 정몽구 회장·정명철 사장 은 65.5점으로 6위, 전동수 삼성SDS 사장 과 박용환 한라비스테온 사장은 63.5점으 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63점)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62점)은 9, 10위를 차지하 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1∼20위는 김해성·이갑수 이마트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과 박재홍 한화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삼성전자의 권 오현 부회장·윤부근·신종균 사장, 현대차의 정몽구 회장·김충호·윤갑한 사장,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 프란시스랏츠 한화토탈 부사장, 이형근 기아차 사장, 전병일 대우 인터내셔널 전 사장, 이웅범 LG이노텍 사 장 등이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조권 “틀에서 벗어나고파” 뮤지컬 ‘체스’서 사랑과 조국사이 갈등하는 ‘아나톨리’ 연기 “저에 대한 틀에서 벗어나고 싶어 진지 하게 도전했습니다.” 남성그룹 2AM의 조권(사진)은 23일 오 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기자간 담회에서 자신의 평소 이미지와 사뭇 다른 ‘아나톨리’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냉전시대 를 배경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체스 챔피언이 세계대회에서 만나 우승과 사랑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내용이다. 조권은 이 작품에서 러시아 선수 ‘아나톨리’를 맡아 미국 선수 ‘프레디’의 옛 연인이자 조수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 져 고민하다 결국은 사랑과 자유를 위해 조국을 버리는 역할 을 연기한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장난기 넘치는 행동으로 세트장 분위기 를 고조시켜 ‘깝권’이라는 별명이 붙은 그의 모습과는 정반대 되는 캐릭터다. 조권도 이런 대중의 인식을 알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캐릭터 자체가 나와 맞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럼에도 대중이 보는 것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 드리고 싶 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연습에 들어가기 전 기존 작품을 찾아보며 연구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김호연 전 빙그레회장 ‘한미 우호 기여’ 밴플리트상 김호연 전 빙 그레 회장(사진) 이 한국과 미국 간 이해·협력 증 진에 기여한 공 로를 인정받아 ‘2015 밴 플리트 (Van Fleet) 상’을 받았다. 밴 플리트 상은 6·25 전쟁 당시 미 (美)8군 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밴 플 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 사이어티가 1992년에 제정한 상이 다. 해마다 한·미 관계 발전에 공로 가 큰 인물이나 기관에 주어진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택시회사 여성대표 50억 쾌척해 장학재단 설립 택시 회사의 여 성대표가 일용직 근로자 자녀를 위 해 써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50억 원을 출연해 장학 재단을 만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 (사진)이 24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평 화교통㈜ 김광자(68) 사장에게 장학 회 설립 허가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 이라고 23일 밝혔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신동빈 회장, 해외 사업확장 ‘잰걸음’ 中·日 이어 미국행… 글로벌 경영 ‘활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 최근 쉴새없이 해외를 누비며 그룹의 글로벌 경영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23일 롯데그룹에 따르 면 신 회장은 이날 미국 으로 출국했다.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소비 재포럼(The Consumer Goods Forum)에 참 석하기 위해서다. 이 포럼은 글로벌 소비재 업계 협의체로, 월마트·까르푸·이온·코카콜라·P&G 등 70 여개국 650여개 소비재 제조사와 유통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3년 도쿄(東京) 포럼에 이어 두 번째 로 참석하는 신 회장은 다수의 다국적 소비 재 업체 CEO(최고경영자)와 업계 트렌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미 재작년에도 참석했 던 행사로, 통상적인 해외 출장”이라고 설 명했지만, 눈에 띄는 점은 일본에서 돌아온 지 불과 이틀 만에 다시 비행기에 오를만큼 ‘강행군’이라는 점이다. 앞서 지난 18일 신 회장은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노무라 증권, 미쓰비시 등 증 권·금융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기업 설명회를 열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접 “국내외 경
기 침체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롯데의 사업 영역은 멈추지 않고 확장될 것”이라고 강 조하며 일본 기업들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 한 바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기 업 설명회에 앞서 신 회장은 이달 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회동한 것으 로 알려졌다. 또 신 회장은 앞서 지난달 말 중국으로 건너가 ‘롯데몰 칭다오(靑島) 프로젝트’ 현 장을 방문했다. 롯데몰 칭다오 프로젝트는 롯데가 칭다 오시 동쪽 판청강 2환로 지역에 1조원을 들 여 쇼핑시설과 아파트, 테마파크 등 주상복 합 타운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마라도나, FIFA 비리 맹공…“1990년 월드컵 우승 날려” 작년 사망한 아르헨티나 전 축구협회장 뒷거래 의혹 제기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 나(55)가 국제축구연맹(FIFA) 비리와 관련 해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 면 마라도나는 FIFA 비리에 연루된 인사의 한 명으로 지금은 고인이 된 훌리오 그론 도나 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회장을 지목해 “그가 1990년 월드컵 우승컵을 팔 아먹었다”고 비난했다. 마라도나는 1990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는 바람에 독일
에 0-1로 패했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는 “그론도나는 내게 ‘여기까 지 왔으면 됐다’고 했다”면서 그론도나의 뒷거래 의혹을 제기했다. 그론도나는 지난해 7월 말 노환에 따른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1979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으로 선 출돼 34년간 수장을 맡아온 그론도나는 생 전에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측근으로 꼽 혔다. 한편, 마라도나는 FIFA 비리의 몸통 으로 지목돼 사의를 표한 제프 블라터 회 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라도나는 지난달 말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5선에 도전한 블라터 회장을 ‘독재 자’로 부르며 맹비난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 단 왕자를 공개로 지지하면서 알리 왕자가 당선되면 자신이 부회장을 맡아 FIFA를 개 혁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마라도나뿐 아니라 옛 브라질 축구스타 지쿠와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 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차기 FIFA 회장 자리를 두고 속속 후보자들이 나서는 상황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인사 국세청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임성빈 △ 서 울지방국세청 송무1과장 남판우 ◇ 서장급 전보 △ 본청 기획재정 담당관 천기성 △ 본청 전산기획담당관 윤영석 △ 본청 전산운영담 당관 김대원 △ 본청 심사2담당관 정용대 △ 본청 부동산납세과장 안덕수 △ 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최성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3국 조사1과장 고근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윤승 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전을수 △ 서울지방국세 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오덕근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 장 강성팔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한덕기 △ 종로세무 서장 남해찬 △ 중부세무서장 오광태 △ 남대문세무서장 전영래 △ 성북세무서장 강상식 △ 서대문세무서장 정종식 △ 영등포세무서 장 서재익 △ 동작세무서장 김춘배 △ 반포세무서장 배상재 △서초 세무서장 류득현 △ 성동세무서장 이순구 △ 동대문세무서장 신광 동 △ 강동세무서장 이기태 △ 송파세무서장 김기복 △잠실세무서 장 유재준 △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정병룡 △ 중부지방 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김갑식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 사2과장 박종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조사과장 전애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박찬욱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김남영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김영상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장 오상훈
부고 ▲ 김재연(전 경기도 부지사)씨 별세, 김시민(엘리시안리조트 대표이사, 전 GS건설[006360] CFO)·시환·혜숙·연수씨 부친상, 박갑기·김익수(한 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섬유의류PD)씨 빙부상 = 24일 0시 20분, 서울성 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2-2258-5940 ▲ 박세원(전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씨 별세 = 24일 분당 성요한성당,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 (031) 780-1114 ▲ 조홍주씨 별세, 오경현(삼성화재 홍보파트 차장)씨 장인상 = 24일 부 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6일 오전 7시40분 ☎ 051-7905070 ▲ 이재원씨 별세, 이경수(프로배구 KB손해보험 선수)씨 부친상 = 23일 오후 5시 1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6일 ☎ 042220-9870~2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23
社 說
Holistic과 인간 관계 - 위드(With) 운동을 전개하며… 칼럼 Holistic이라는 단어 는 integrated(통합적인), complete(완전한)의 의 미를 갖고 있다. Holistic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인본주의 심리 학자들이 서양이 I.Q 중 김정겸 심의 합리적 세계관만을 한국 외대 철학과 교수 추구하다보니 E.Q가 부 족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E.Q는 동양에서 중 시하는 요소이다. 동양 사람은 합리적이기 보다는 정의적이다. 돌과 동물 등... 모든 자연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 기 때문에 그런 자연물에 대해 절을 하고 기원을 한다. 그러나 서양은 합리적이기 때문에 자연을 이용의 대상으로 보아 자연 을 개발한다. 서양의 합리적 사유 끝에 오는 것은 인간 소외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합리적 사유는 자연 파괴를 야기시켜 그 결과 먹이사슬의 최종소비자인 ‘이따이 이 따이’, ‘미나마따’의 병이라는 재앙을 주었 다. 결국 자연파괴는 인간파괴를 가져 오 게 되었는데 이것이 서양의 합리적 사고의 결과이다. I.Q만 높은 것은 괴물이다. 인간은 무엇 이든지 적절한 조화를 갖추어야 하는데
I.Q에 E.Q를 더하면 전인적인 인간을 형성 할 수 있다. E.Q는 동양의 힘이었다. 따라 서 제3의 심리학자(=인본주의자)는 동양 의 E.Q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I.Q와 E.Q 의 조화(Holistic=Harmony)를 꾀하기에 이 르렀다. Chaos(혼돈) 끝에 오는 것이 Cosmos(조 화)이다. 혼돈에서는 갈등을 초래하고 그 갈등은 모든 조직이나 인간을 와해시키는 것이다. Chaos를 Cosmos로 전환할 수 있는 것 은 With(더불어, 함께)가 있기 때문이다. ‘~와 의사소통을 하다(communicate with)’, ‘~와 조화롭게 하다(harmony with)’ 에 모두 with를 내포하고 있다. 나란히 함께(with)함으로서 우리는 행복 을 추구할 수 있다. ‘앞으로 나란히’는 서열화시킴으로서 군 국주의적 사유를 하게 된다. ‘옆으로 나란 히’는 with의 사유이다. ‘옆으로 나란히’는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harmony를 추구 함으로서 갈등·전쟁이 없는 세상이 된다. 원효의 한마음(一心)사상은 Holistic이다. 부부가 한마음이면 싸움을 하지 않는 것 (부부일심동체)처럼 남북한 모두 한 마음 을 가지면 갈등 없이 평화로운 , 조화로운 세상을 전개하게 될 것이다. ‘한마음’은 ‘공감(sympathy)’을 갖게 한 다. ‘공감’(共感)이라는 단어에서의 ‘sym-’ 은 종합을 한다는 의미이다.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sym-(합:合)’, 남
북한 간의 ‘sym-’, 상사와 부하간의 ‘sym-’ 은 갈등을 좁혀 줄 것이다. 물론 변증법적 인 합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분법적인 논쟁은 갈등과 불협화음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사이의의 간격을 좁혀줄 수 없다. 간격, 즉 거리가 줄이기 위한 방법은 만 남과 대화에 있다. 내가 너의 위에 군림 하는 “앞으로 나란히”가 아닌 “옆으로 나 란히”에서의 많은 대화가 너와 나의 차이 (different)를 줄여 준다. 앞으로 나란히는 차별이다. 상대평가는 개인차를 변별하기위해 사용한다. 지적 귀 족주의를 야기 시킨다. 이를 막기위해 절대평가로의 이행이 이 루어 지고 있다.절대평가는 옆으로 나란히 이다. ‘차별’이 아니라 ‘차이’로의 진행이 될 수 있는 근거는 ‘with’이다. ‘함께(with)’는 모든 것을 합(合)하는 것이 다. 이 합(合)은 영어로 ‘sym-’이다. ‘sym-’ 은 하모니(harmony), 즉 조화이다. 따라서 당신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I have the happiness of beint with you). 지금 갈등의 시대이다. 미국과 중동과의 갈등,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갈등, 한·일간의 갈등… 더 좁히자면 부자지간의 갈등, 고부 간의 갈등, 상사와의 갈등… 이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with)’이다. 함께 밥을 먹자! 함께 이야기하자!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가자! 우리 모두 옆으로 나란히!
한국전쟁 풍경 250장 사진으로 남긴 미군 회고록 세계적 지질학자 된 듀이 맥린 박사 “전쟁이 내 인생을 바꿨다” “더운 여름날 군용 트럭들이 다니는 길 사 이로 동생을 업고 지나가던 작은 소녀가 잊 히질 않는군요. 너무도 지쳐보여 말을 걸고 싶었지만 사라진 후였죠. 지금도 그 사진을 보면 그 소녀는 어떻게 됐을까 자꾸 생각이 납니다.”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세계적 지질학자 로 이름을 남긴 듀이 맥린(Dewey McLean, 84) 박사. 그는 한국전쟁 기간인 1952년부터 1953년까지 미8군 제3철도수송단에서 상병 으로 근무하며 250장의 컬러사진을 남겨 최 근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사진에는 폐허가 된 시내 배경으로 남 산자락을 걷는 봇짐장수부터 푸른 한강, 지 금은 사라진 조선신궁 등 다양한 서울의 모 습이 담겨있다. 맥린 박사는 한국전쟁 65주 년을 하루 앞둔 24일 연합뉴스와의 서면인터 뷰에서 “당시 사용한 사진기는 캐논의 1949 년 IIB(Version 1) 모델이다. 계속 갖고 있었으 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없다”고 말했다.그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이어진 서민의 일상이나 자연풍경을 많이 찍었다. 기록을 위해 다 찍 은 필름을 봉투에 담아 우편으로 미국의 필
한국전쟁 중 동생을 업고 서울시내를 걷는 한 소녀.
름 제조사인 코닥에 보내 현상한 뒤 다시 받 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13년 연합 뉴스를 통해 공개된 조선신궁과 1천개의 계 단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데이터베이스 에 포함되기도 했다. 맥린 박사는 “조선신궁에는 자주 올라갔 었다. 서울의 이국적이고 절묘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쟁통에도 잔해 하나 없이 푸른 한 강의 사진과 관련해선 “가끔은 사람의 뼈나 해골 더미가 흘러가는 것을 보기도 했지만 한강은 참 아름다운 곳이어서 자주 건너다녔 다”고 설명했다.
<듀이 맥린 박사 제공>
맥린 박사는 한국전쟁이 자신의 인생을 바 꿔 놓았다고 강조했다. 맥린 박사는 “참전 당 시의 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어렸고 세계 정 세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국가가 불러서, 또 호기심에 겁없이 참전했지만 사실은 그런 끔 찍한 전쟁의 현장을 직접 마주할 준비가 돼있 지 않았다는 걸 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서도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작은 고아들 의 모습은 나를 세상에 도움이 되는 한명의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재촉했다”고 덧 붙였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유엔인권사무소 ‘북한인권’ 개선 촉발하길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23일 문을 열었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역할 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살펴보고, 기록해 증거로 보존하는 일이다. 이는 북한 내에서 일어나는 조직적이고 광범 위한 인권 침해 사태에 대한 유엔 차원의 책임 규 명을 목적으로 한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는 지난 2월 북한에서 반(反) 인도 범죄가 자 행되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1년간의 조사 활동이 집약된 이 보고서는 북한 의 반 인도적 행위에 대한 책임추궁 등 후속 조치 를 위한 조직 설치를 제안했고 이 권고는 유엔 인 권이사회의 대북 인권결의안 채택으로 법적 구 속력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유엔 인권최고대표 사무소와 우리 정부가 사무소 설치를 위한 교환 각서를 지난 5월 체결했고 이번에 북한인권사무 소 개소로 이어졌다. 북한인권사무소는 5명가량의 작은 규모로 활 동에 들어가지만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나온 첫 번째 결과물이라는 점에 서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사무소의 활동 내용 에는 북한 인권 상황의 관찰 및 기록, 책임 규명, 관련국 정부와 시민사회의 개입 확대, 국제사회 의 관심 환기 등이 망라돼 있다. 북한 내 인권 침해 상황이 심각한 지경이며 국 제사회가 이를 방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으 로 봐도 좋을 것이다. 특히 책임 규명과 관련한 부
분은 향후 인권 침해의 책임을 추궁하기 위한 활 동으로 인권사무소가 단순히 선언적 존재로만 머 물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대목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유엔과 국제 사회 의지가 북한 내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북한은 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격렬하게 반발 해 왔다. 북한 조평통은 지난달 29일 서기국 보 도를 통해 “공공연한 대결 선포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무자비하게 징벌하겠다” 고 위협했다. 또 사무소 개설 며칠 전인 지난 19 일에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조직위에 이메일 을 보내 대회 불참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북한인권사무소 개설이 내정간섭이며 북한 체 제 전복을 노린 것이라는 인식 아래 나온 반발의 연속선상이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놓인 남북 관계가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도 한다. 하지만 인류의 보편가치인 인권 문제에 있어서 북한의 이런 정치적 반박은 아무런 설득 력이 없다. 인권은 북한이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 식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국회에서는 지난 2005년 북한인권법이 처음 발의된 이래 10년째 입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여당안은 물론이고 야당이 지난해 4월 발의 한 관련 법안도 제출된 상태다. 여야는 외교통일 위원회 차원에서 여야의 북한인권법을 놓고 논의 를 진행하고 있지만 북한인권재단과 북한인권기 록보존소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불법사금융 대책 내놔야 정부가 대부업계의 최고금리를 29.9%로 낮추 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1.50%까지 떨어졌는데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계의 최고금리는 34.9%를 유지하고 있었 으니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하폭에는 다소 이견이 있으나 정치권도 대 체로 금리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최고금 리를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무 난해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와 함께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금융상 품 공급액을 1조2천억원 늘리고 이들 상품의 대 출 상환금리는 10.5%로 1.5%포인트 낮추는 등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내놨다. 이번 기회에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 에게 초저금리의 온기가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한다. 하지만 정책 취지와는 달리 불법 사금융이 더욱 활개를 칠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겠다. 대부업계에서 ‘금리 1%대 시대’는 남의 나라 얘기이다. 지난 4월 대부금융협회 자료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상위 20개 대부업체 중 14곳의 신 용대출 최고금리가 34.9%, 5곳이 34.8%, 1곳이 34.7%로 사실상 모두 법정 최고 이자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계는 제도권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마 지막 단계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대부 업을 이용하는 사람은 약 270만명으로 추산되는 데, 이들은 평균 30%를 웃도는 고금리에 의존하 고 있다고 한다. 그렇찮아도 경기가 나쁜데 금리 까지 이렇게 높으면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곤궁해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대부업체가 자율
적으로 금리를 낮추거나, 대출금리를 신용등급 별로 차등해 적용하도록 규율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법적으로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 은 시의적절한 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 문제는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체의 수익성이 악화하면 신용등급이 9∼10등급인 저신용자들 이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크다 는 것이다. 대부업계는 원가 금리가 30%대라서 최고금리를 낮추면 역마진이 생길 수밖에 없다 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업 최고금리가 66%였던 2007년에 는 신용 9∼10등급의 고객 비중이 40%였는데 지 금은 13∼14%라고 한다.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이 비율은 더 낮아질 것 으로 보인다. 정부도 이번 조치로 8만-30만명의 저신용자들은 대부업체에서도 돈을 빌릴 수 없 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금리가 낮아지면 등록 대부업체 수도 줄 어든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부업체는 8천694 곳인데 이번에 최고금리가 5%포인트 인하하면 500∼1천500곳이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법적인 금리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이들은 지 하로 숨어들어 불법 사금융에 나설 공산이 크다. 불법 사금융시장은 말 그대로 피도 눈물도 없 는 ‘막장’이다. 연이율 수백%는 보통이고 1만% 가 넘는 곳도 있다. 그나마 대부업체에서 30%대 의 이자를 냈던 저신용자 중 상당수는 살인적인 고금리와 불법 채권추심, 금융사기가 횡행하는 정글로 내동댕이쳐질 위험에 처한 것이다. 금융소비자원이 “시장을 무시한 인위적인 이 율 낮추기 정책의 효과가 의문시된다”라고 비판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24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전면광고
살아 있는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