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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예비 8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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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그리 될줄이야” 15개국도 디폴트 ‘비상’ 뉴스 청진기
우크라·그리스 등 9개국 무디스 디폴트 위험군 유로존 위기 넘겼지만 포르투갈·佛·伊 ‘빨간불’ 美연준 금리인상시 터키·남아공·브라질·러 타격
글로벌 금융시장이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기사 5면 그리스만 걱정할 때가 아 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디폴 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근근이 회복세를 보이 던 글로벌 경제가 올해를 고 비로 성장률이 둔화하고 통 화 완화정책의 피로감을 드 러내기 시작했다. 29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그리스 말고도 ‘위기’라고 부를만 한 국가는 15곳이나 더 된다. 빚을 갚지 못해 디폴트를 빠질 위험이 큰 국가로 거론되는 우크 라이나를 포함해 방만한 재정으 로 대규모 부채와 구조적 저성장
문제를 보이는 유로존 국가들, 특 히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이 위 기국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서면 자본유출 위험이 심각할 것으로 평가되는 터키 등도 위험국가로
분류된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디폴트 위 험이 큰 국가로 분류되는 국 가는 모두 9곳이다. 무디스의 등급표에 따르면 Caa1 등급은 투기등급으로 평가되기 시작하는 Ba1 등 급보다 6단계나 낮은 것으로 신용도가 매우 취약해 디폴 트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날 기준 무디스가 Caa1 등급 이하로 분류한 국가는 등급이 높은 순서부터 보면 아르 헨티나(Caa1), 파키스탄(Caa1), 벨라루스(Caa1), 그리스(Caa2), 자메이카(Caa2), 벨리즈(Caa2), 쿠바(Caa2), 베네수엘라(Caa2), 우크라이나(Ca) 순이다.
“더 이상의 긴축은 안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27일(현지시간) 아테네에서 TV로 생중계된 긴급 연설을 통해 국제채권단이 제시한 구제금융 방안을 다음달 5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채권단이 그리스 국민에게 참을 수 없는 부담이 될 제안을 해왔다면서 이제 국민이 그리스의 미래와 관련해 역사적인 결정을 해 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전날 아테네 도심 신타그마 광장에서 그리스공산당 당원들이 긴축반대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국내 2천대 기업 평균 ‘28.3세’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동화약품 118세 최장수
비과세 해외펀드 6년만에 부활 해외펀드투자 붐을 일으켰던 ‘비과세 해외펀드’가 6년 만에 부 활한다. 2007년 도입돼 2009년 세제 혜 택이 끝난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매매·평가 차익에만 세금을 매기지 않았지 만 이번엔 환차익도 비과세된다. 다만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3천만원(펀드 납입 금액 기준)으로 제한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해외투자활 성화 방안의 하나로 ‘해외주식 투 자전용 펀드(가칭)’를 도입해 해외 주식 매매·평가차익과 환차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주식펀드에 투자하면 배당이익을 포함한 매매·평가차익 에 연간 15.4%의 세금이 붙는다. 해외펀드가 투자한 기업의 주
개인당 3천만원 한도 이르면 연말부터 시판 매매·환차익 비과세 가가 올라 100만원의 매매차익을 얻었다면 15만4천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국내주식펀드는 매매· 평가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고 배 당이익에만 과세가 돼 펀드를 통 한 해외투자가 국내투자보다 불 리한 편이었다. 가입한 해외펀드가 주식투자로 50만원의 손실을 내고 환차익으 로 20만원 이익을 봐 전체적으로 는 30만원 ‘마이너스’인데도 환차 익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하는 문제 도 있었다.
여름철 피부관리법 이렇게 하라
▶14면
비과세 대상은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국내 설정 신 규 해외펀드로 제한된다. 해외에 서 설정된 역외펀드나 기존 해외 펀드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도입 시점으로부터 2년 동안만 비과세 해외펀드에 가입할 수 있 다. 1인당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 는 펀드 납입 한도는 3천만원이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1인당 납입한도를 높이면 고액 자산가들의 혜택과 해외펀드 쏠 림현상이 지나치게 커질 수 있어 3천만원으로 한도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비과세 해외펀드는 2007년 6월 부터 3년간 도입된 적이 있다. 원 화 가치가 급등해 수출 실적이 나 빠졌을 때다.
2000년 139社 최다설립
한국 지분율 5위 세계 금융시장 새章 열려
IMF 환란때 19.2% 세워 국내 2천대 기업의 평균 연령 이 28.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자가 말한 30세인 이립 (而立)에는 조금 못 미치는 나이다. 단일 연도별로는 올 해 15세로 지학(志學)에 해당 하는 회사가 가장 많다. 지난 2000년 세워진 회사가 139개 사(7.0%)로 최다였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2천대 기업 회사 설립 연도 분석현황’에서 이같은 결 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2천대 기업은 금융감 독원에 제출된 2014년 사업보 고서를 토대로 상장·비상장사 매출 기준으로 분류됐다. 금융 및 특수목적 회사 등은 매출 순위에서 제외했다. 각
中 주도 AIIB 공식 출범
57개국 베이징서 서명식
회사 설립 연도는 해당기업이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내용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10년 단위로 살펴보면 1990 ∼1999년 세워진 회사가 535 개사(2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2009년 문을 연 곳이 455개사(22.8%)였다. 1970년대 창업한 회사는 315개사(15.8%)였고, 1980 년대 태생 회사는 296개사 (14.8%)로 조사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 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 행(AIIB)이 사실상 공식 출범했다. ▶관련기사 3면 중국 정부는 29일 오전 베이 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과 러시 아, 인도, 독일, 영국 등 AIIB 57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최경환 부총리가 정부 대표로 AIIB 협정문에 서명함으로써 한국 은 AIIB의 창립회원국으로 협정문 에 등재됐으며 향후 국회 비준동의 완료 시 공식 창립회원국이 된다. AIIB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10월 동남아시아 순방 중 직접 제안한 국제금융기구로 아 시아 지역 개도국들의 사회기반 시설 자금을 지원하자는 목적에 서 추진됐다. 아시아의 부족한 기초시설(인 프라) 투자 지원을 통해 아시아 의 경제·사회발전을 촉진하고 부
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 된 다자개발은행으로 앞으로 융 자, 융자, 보증, 지분투자, 기술원 조 등을 통해 인프라 투자를 지원 하게 된다. AIIB의 출범은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금융질서에 도전 해 중국이 국제 금융질서의 새판 짜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는 전략적 의미도 지닌다. 57개국 협상 수석대표들은 지 난달 말 열린 싱가포르 회의를 끝 으로 AIIB 협정문 초안 논의를 마 무리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규모에 따라 출자비율(지분 율)을 결정했다. 최종적으로는 중국은 30.34%로 1위를 차지했고 투표권도 25%가 넘는 26.06%를 확보해 사실상 주요 안건에 대한 거부권을 확보했다. AIIB는 비회원국 지원, 자본금 변경, 협정문 개정 등 가장 중요한 안건은 위원의 3분의 2 이상 투표 에 투표권의 75%가 찬성해야 하 는 ‘최대다수결’ 절차를 거쳐야 하 기 때문에 중국이 반대하면 어느 안건도 통과할 수 없게 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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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메르스 여파’ 제2롯데 주차예약제 임시 해제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 성화하기 위해 송파구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일시적으 로 해제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제2롯데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해제하 고 주변 주차장 시세로 요금을 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교통난을 막기 위해 인터 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었다. 요금도 10분 당 1천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천500원을 받아 주변 주차장 보다 비쌌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10분당 800원, 코엑스도 10분당 800원을 받는다. 이 때문에 제2롯데 주차장은 2천750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제대 로 이용되지 않았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나랏돈으로 풍수해 피해 반복지원 안한다 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보험 가입 유도 정부가 풍수해보험 정착을 위 해 내년부터 보험 미가입자의 상 습적인 피해에는 국비·지방비 지 원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국민안전처는 풍수해보험 미가 입자에게 국비·지방비 피해 지원 을 제한하는 내용으로‘풍수해보 험법 시행령’ 을 고치기로 하고 개 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9
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이란 주택 과 비닐하우스, 작물 등이 풍수해 로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로, 정 부가 보험료를 일부 지원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피해를 보면 정부와 자치단체 의 지원을 전액 받을 수 있기 때문 에 보험에 가입할 유인 효과가 크
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풍수해로 침수된 주택이 보험에 들어 있지 않다면 100만 ∼9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주택 과 작물 등 여러 가지 피해가 발 생했을 때 한 사람이 받을 수 있 는 지원금은 최대 5천만원이다. 정부는 풍수해보험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보험 미가입자에게 반복적인 지 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처가 입법예고한 풍수해보 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풍 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 로 시설물과 작물이 침수·파손 등 피해를 봤다면 처음에는 지원 금을 전액 받을 수 있지만 지원받 은 해를 포함해 3년 이내에 피해 가 다시 발생했을 때에는 지원 규 모가 절반으로 깎이게 된다. 2년 연속 국비 또는 지방비를
동포종합지원센터서 ‘무료 노동·법률 상담’
에어버스 vs 보잉
“체납車 잡는다” 서울 전지역 자동탐지시스템
416연대 공식 발족… 세월호 진상규명 등 촉구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된‘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가 28일 공식 발족했다. 이로써 그동안 느슨한 연대 형태로 활동하던 416연대는 세월호 문제 해결과 함께 우리 사회를 안전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목표로 조직을 갖춰 활동하게 됐다. 416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발족 식을 열고 조직 운영을 위한 인선안과 규약을 확정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에서“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끝까지 잊지 않고 우리 사회를 안전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끝 까지 잊지 않겠다’ ‘가만히 , 있지 않겠다’ ‘끝까지 , 행동하겠다’ 는시 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모아 오늘 공식 발족을 선언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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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공군 공중급유기 오늘 결정
동포종합지원센터는 국내 거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 담을 진행한다. 출입국 관련 내용을 비롯해 산업재해·체불임금·행정 민원 등 노동 및 법률에 관계된 문제를 관련 기관 전직 공무원, 변호사, 노무 사 등이 직접 상담한다. ㈔동포교육지원단에서 기술교육을 받은 동포는 상담 시 우대한 다. 동포종합지원센터는 이주민지원단체 ㈔지구촌사랑나눔과 ㈔동 포교육지원단이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설립한 이주민 지원기관으로 전 법무부 인천출입국관리소장 손종하 씨가 센터장 을 맡고 있다. 상담 문의 ☎02-863-7790∼1
서울시가 일부 자치구에서만 도입된 체납차량 탐지 시스템을 25 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세 평균 징수율은 97.6% 이지만 자동차세(소유분) 징수율은 91.7% 수준으로 지방세 중 가 장 낮다. 또 올해 4월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3천440억원(59만 6천 229대)에 달한다. 1회 체납한 비중이 46.8%로 전체 중 가장 많지만 6회 이상 체납한 예도 22.3%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는 방식으로 납부를 독려 하고 있지만, 인력과 시간에 한계가 있어 차량번호판 자동 인식 기 능과 영치 활동을 연계하는 체납차량 탐지시스템을 확산하기로 했 다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번호판 영치 실적은 2013년 5만 4천273 대, 2014년 5만 2천793대, 올해 3월말까지 1만 3천28대로 전체 체 납차량을 모두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다.
지원받고 나서 그 다음 해에 다 시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정 부 지원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된다. 안전처 관계자는“풍수해보험 법에는 미가입자에 대한 국비· 지방비 지원 제한 근거가 있었지 만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 아 반복적으로 피해를 보아도 정 부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었다” 라 고 말했다.
거시경제금융회의 ‘그리스 디폴트 국내 영향 점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에 따른 국 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주형 환 기재부 차관,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쓰레기대란 피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 합의 3-1매립장 103만㎡ 추가 사용… 2025년께까지 10년 연장 제4매립장
인천시 매립지 1600만㎡ 소유권·매립지공사 운영권 확보
(338만㎡) 예정부지
재 매립방식으로라면 6년, 직매립 제로 방식이라면 7년간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면적이다. 2018년 1월 포화상태에 이르는 2매립장에 이어 곧바로 3-1매립 장을 7년간 사용하면 2025년까지 약 10년간은 현 매립지를 더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3개 시도는 매립지 사용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대체매립 지 확보추진단을 구성, 3-1매립 장 사용 종료 전까지 각 지역에 대 체 쓰레기매립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단 3-1매립장 사용 종료 때까지 대체매립지가 조성되지 않은 경우 에는 수도권매립지 잔여부지의 최 대 15%(106만㎡) 범위에서 추가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탄저균 반입 정보 미군에 받지 못해” 정부, 정보 공개
서울·인천·경기 대체매립지 조성 공동 노력하기로
2016년 말 사용 종료하기로 한 수도권매립지를 약 10년간 더 사 용하기로 서울·인천·경기가 전 격 합의했다. 대신 수도권 3개 시·도는 이 기 간 안에 각각 자기 지역 또는 수도 권 특정지역에 대체 쓰레기 매립 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 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매립지 4자협의 체’기관장은 28일 서울 더케이호 텔에서 제8차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매립지 4자협의체는 인천시 서 구에 있는 현 매립지 중 3-1공구 를 추가 사용하기로 했다. 3-1공구는 103만㎡ 규모로 현
우리 공군 전투기의 체공·작전 시간을 늘리는 공중급유기 기종이 3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공중급 유기 기종 선정이 오는 30일 열리 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제로 상정된다” 며“큰 돌발 변수가 없 는 한 이번에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 이라고 밝혔다. 공중급유기 사업 예산은 1조4 천880억원이며 2018∼2019년 해 마다 2대씩 모두 4대를 도입할 예 정이다. 공군이 도입할 공중급유 기 후보는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의 KC46A,등 3개 기종이다.
인천시 서구
3-1공구 예정부지 (103만㎡)
세어도
김하연 기자
최근 미국에서 생(生)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 된 사고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정부가 미군 측으로부터 탄저균 반입에 대한 어떤 정보도 받지 못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은 질병관리본부와 산업통 상자원부에 탄저균 국내 반입 경 위 등과 관련해 정보 공개를 청구 한 결과 최근 이런 답변을 받았다 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정부와 주한미군 은 미국에서 살아있는 탄저균 표 본이 오산 주한미군 합동위협인 식연구소(ITRP)에 실수로 배달 됐으며, ITRP에서 배양 실험을 하다 실험요원 22명이 노출됐지 만 감염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khy214@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검단산단
제 1매립장 (404만㎡) 매립완료
제3매립장 예정부지 (307만㎡)
제2매립장 (356만㎡) 매립중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자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영종대교
대중골프장
녹색바이오단지
기타부지 (136만㎡)
인천국제 CC
북인천 IC
사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 았다. 이번 합의로 인천시는 막대한 경제적 실리를 확보하게 됐다. 매 립 지 지 분 을 각 각 71.3%, 28.7%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와 환경부는 매립면허권과 이로 인 해 파생되는 토지 소유권 전체를 인천시에 양도하기로 했다.
국가시설인 환경연구단지와 환 경산업실증화단지를 제외한 약 1 천600만㎡ 규모의 땅이 인천시 소유가 된다. 또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수도 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된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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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올리는 AIIB…연간 7천400억달러 인프라시장 열린다 건설·토목, 통신·IT, 전력 등 여러 분야 진출 기대 우리나라가 중국이 주도한 아 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함에 따라 아시 아 인프라 건설 시장이 새로운 ‘블 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AIIB의 투자 사업이 건설·토목 인프라뿐만 아니라 통신·IT, 전력, 상하수도 등으로 광범위한 만큼 다양한 업종 기업의 진출이 가능 하다.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시설 투 자수요는 2020년까지 매년 7천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 된다. 그러나 세계은행(WB)과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 기존 다자개발 은행의 투자비용은 이것에 한참 못 미치는 연간 2천360억 달러 수 준이다. AIIB가 이 빈자리를 메울 수 있 는 셈이다. 지난 3월 한국이 AIIB 참여 결정 을 한 뒤 지금까지 상황은 순탄하 게 흘러가는 편이다. 우리나라는 창립회원국 57개국 중 5위의 지분율을 확보해 우리
기업에 제공될 기회가 그만큼 많 아지게 됐다. AIIB의 수권자본금은 1천억 달 러로, 한국은 이 가운데 37억4 천만 달러를 배분받아 지분율이 3.81%다. 여기에다 부총재나 상임이사국 지위까지 얻을 경우 아시아 인프 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 출 문호는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 대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전국인민 대표대회에서 ‘일대일로(一帶一 路)’를 핵심 국책사업으로 확정해 AIIB가 이 사업을 실현하는 기능 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일대일로는 육상과 해상으로 서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중동 에 걸쳐 새로운 실크로드를 건설 해 아시아 경제공동체를 만들겠 다는 구상이어서 대규모 투자를 유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 고 있다. 우리 정부는 AIIB를 활용하기 위 한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내놓은 하반기 경제
정책방향에 따르면 민관이 참여 하는 합동대응체계인 ‘코리안 패
중국을 방문한 필립 벨기에 국왕(왼쪽)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벨기에 협정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필립 국왕은 유럽연합(EU) 본부가 있는 벨기에가 중국의 유럽투자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 며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AIIB, 미국 주도 국제금융질서 ‘대항마’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 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은 아시아 지역 개방도 상국들의 사회기반시설 자금을 지원하자는 목적 에서 추진된 새로운 국 제금융기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 2013년 10월 동남아 순방 중 수실로 밤방 유 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 령과의 회담에서 설립을 처음 제 안한 것이 출발점이다. 중국은 AIIB라는 이름이 뜻하는 것처럼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인 프라 구축’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그러나 세계은행(WB)이나 아시 아개발은행(ADB) 등 기능이 비슷 한 국제기구의 대항마로 중국이 AIIB를 들고 나온 배경에는 미국 주도의 국제 금융질서를 견제하 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AIIB는 시 주석의 새로운 경제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를 추진하고 중국 의 대외적인 영향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500억 달러로 책정 됐다가 참가 희망국이 대폭 늘면서 증액됐다. 29일 AIIB 협정문에 서 명한 한국의 지분율은 3.81%로 인도(8.52%), 러시아(6.66%), 독일 (4.57%)에 이어 전체 5 위이고, 37개 역내국 가 운데는 4위다. 한국의 투표권은
시진핑 새경제구상 일대일로 추진으로 대외영향력 세질듯 AIIB의 창립회원국은 57개국 이다. 창립 회원국으로는 주요 20개 국(G20) 중 13개국, 주요 7개국 (G7)에서는 미국, 일본, 캐나다를 제외한 4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출자비율(지분율)은 국내총생 산(GDP) 등 경제규모에 맞춰 중 국이 30.34%를 가져가 가장 높다. AIIB 수권자본금은 1천억 달러다.
3.5%다. AIIB는 일반적인 개발은행과 마 찬가지로 총회, 이사회, 총재 및 1 인 이상의 부총재와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모든 투자결정에 대 한 권한을 갖지만, 회원국 4분의 3 이상이 동의하면 총재에 권한을 위임할 수 있다. 일단 비상주 기구로 출범하는 이사회는 총회 의결에 따라 상주 기구로 바뀔 수 있다. AIIB는 10개 회원국이 협정문을 비준하고, 협정문 비준 국가의 의 결권이 50%를 넘어서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
키지’(가칭)를 구성해 AIIB 관련 사 업에 대규모 자금 공급체계를 갖 추기로 했다. 한국이 미국의 불편한 시선 속 에서도 중국 주도의 AIIB에 참여 한 것 자체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이익을 가져다줄 것 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
설 등으로 수교 이후 최상의 관계 를 맺고 있는 양국이 AIIB를 통해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AIIB는 남북경협을 확대하는 계 기로 작용할 수도 있다. 현재 북한은 AIIB에 가입할 수 없어 북한의 인프라 개발 사업은 AIIB 영역에 해당되지 않는다. 북한이 AIIB 가입국 조건인
IBRD나 ADB 회원국이 아니기 때 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북한이 개방 노 선을 걷게 되면 사정이 달라질 여지가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 이다. 중국이 북한과의 연결 도로 및 철도망 확충 같은 각종 인프라 사 업에 AIIB를 활용하게 되면 한국은 창립 회원국으로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이문기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AIIB의 참여 자체가 관련 사업 수주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 에 실질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해 선 세부적인 설계가 필요하다”면 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해 AIIB 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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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무성 “나라 최대현안은 메르스 조기 종식” “나라경제 회복도 중요”…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언급안해 “국가안보·국민생명은 안보정당 새누리의 최우선적 가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지금 나라의 최대 현안은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조기 종식 이고, 메르스로 인해 어려워진 나 라 경제를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 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 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 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평택은 메르스가 처음 시작됐 던 곳인 만큼 메르스를 하루빨리 이겨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 해 이곳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메르스를 극복하고 지 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하나가 된 ‘팀 평택’의 모습이야말로 메르스 극복의 모범 사례”라면서 “우리 국민도 ‘팀 코리아’의 하나된 모습 으로 메르스를 빨리 이겨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론’으로 여 권이 최악의 내홍을 겪는 데 대해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시하면서 국정 현안인 메르스 사태 종식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단합·매진해
야 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해 석됐다. 김 대표는 이어 이날 13 주기를 맞은 제2연평해전을 언급 한 뒤 “많은 국민이 2002년 6월을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 를 이룬 감동적인 날로 기억한다”
면서 “그러나 당시 국가안보 최전 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가 스러져간 또다른 태극전사들 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와 국 민의 생명·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 꿀 수 없는 우선적인 가치이고, 안 보정당인 우리 새누리당의 최우 선 가치”라며 “국가를 위해 생명 을 바친 호국영웅, 애국용사들이
소외되고 홀대받는 일이 절대 없 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은 물론 명예로운 보훈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앞 서 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제2연평 해전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 간을 가졌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제2연평해전 승리해전” 한민구 국방, 규정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지 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은 승리의 해전이라고 규정했다. 한 장관은 이날 평택 2함대사령 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 추모사를 통해 “제2연평 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 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 이라고 밝혔다. 현직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 전 기념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한 것도 처음이고 기념식 자리에서 승전으로 규정한 것도 처음이다. 한 장관은 “제2연평해전은 우 리 영해를 한 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과시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런 승 리의 역사 뒤에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서 필사즉생의 삶을 실천 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조국을 지키는 후 배들에게 참된 군인의 표상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한 장관은 “최근 서해 NLL(북방 한계선)은 북한의 위협으로 긴장 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만 약 북한이 다시 무모하게 도발한다 면, 우리 군은 그동안 수 없이 천명 한 대로 적의 도발 원점은 물론 지 원세력, 지휘세력까지 단호하게 응 징해 도발의 대가를 뼈저리게 느끼 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文 세게 열었다 <문재인>
“朴, 유승민 사퇴종용 중대한 위헌적 처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여당 원 내대표에게 물러나라고 압박·종 용하는 것이야말로 국회의 자율적인 원 구성을 간섭해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는 중 대한 위헌적 처사”라고 말 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의에서 거부권 정국 이후 불거 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의 거취 파동과 관련,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거 부권 행사 이유는 국회가 정부의 행정을 간섭해 삼권분립 원칙을 훼 손하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크다는 것 이지만…”이라며 이같이 고강도로 비 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의회가) 정부 정 책이 잘 되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데 법안을 빨리 통과 안해준다고 비판했다”며 “이 는 의회의 기본 역할이 행정부의 견제 균형에 있다는 삼권분립 정신을 훼손한 발언”이라 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특히 “박 대통령이 내년 총선 을 앞두고 특정인에 대한 심판을 국민에게 요구하고 나선 것은 선거법 위반 소지도 있 다”며 “박 대통령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 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해주시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대통령 발언, 선거법위반 지적” 이종걸 “정쟁되기 때문에 문제삼지는 않을 것”
굳은 표정의 유승민 원내대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일본인 45% 한일 정상회담 “서둘러야” 집단자위권 법안 반대여론이 찬성의 두 배 넘어 한국과 일본이 수교 50년을 맞은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安倍晋三) 총리의 정상회담을 서 둘러 열어야 하는지에 일본 내 찬 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 도쿄가 26∼28일 벌인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국 정상회 담을 빨리 열어야 한다는 의견이 45%,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6%였다. 아베 총리가 8월에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식민지배나 침략’에 대한 ‘반성’, ‘사죄’ 등의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39%, 그 럴 필요가 없다는 답변은 38%였 다.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집단자 위권 행사 등 안보법제 개편에 대 한 반대 의견은 찬성보다 2배 이 상 많았다. 안보 관련 법을 현재 열리는 정기 국회 중에 제·개정하 는 구상에 57%가 반대하고 25% 만 찬성했다. 미국 등 일본과 밀접한 국가가
공격당했을 때 이를 일본에 대한 공격과 마찬가지로 간주하고 대 신 반격하는 집단자위권 구상에 는 56%가 반대하고 26%만 찬성 했다. 안보 관련 법안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이 충분하지 못하다 는 의견은 81%로 충분하다는 답 변(8%)을 압도했다. 안보법제 개편이 공감을 얻지 못하는 가운데 아베 내각의 지지 율도 동반하락하고 있다. 아베 내 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 다 3% 포인트 하락한 47%였다. 닛케이의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50% 밑으로 하락한 것 은 작년 12월 제3차 아베 내각 발 족 후 처음이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제2차 내 각이 발족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초 76%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 회복을 체 감하고 있다는 의견은 18%에 불 과했고 75%가 실감하지 못한다 고 반응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내 유권자 1천407명을 상대로 시도 됐으며 이 가운데 약 71.9%인 1 천11명이 응답했다. 송새봄 기자songsebom@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정치 심판’ 발언이 공직선거 법 위반이라는 지적과 관련, “박 대통령의 속뜻과 의도는 정치에 깊이 관여하겠다는 것이다. 당연 히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다”고 말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 오에 출연해 “박 대통령의 정쟁 유발적 태도와 행동이 결국 국가 위기 사태, 전쟁보다 더 큰 위기를 맞고 있는 병란의 위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예전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비 교해 박 대통령이 더 심하니까 이 것도 선거법 위반이다, 이렇게 할 생각은 없다”며 “이것도 큰 정쟁 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 박 대통령을 겨냥, “예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정회 국회의원에게 직접 지시 해 자기 뜻대로 할 때의 행동양식 이 보여지기 때문에 새누리당 내 심지어 친박 의원들도 갈팡질팡
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대통령 이 국회의원 한 사람을 종속물처 럼 지배할 체제는 아니다”라고 비 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친박 (친박근혜)계로부터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 대표에 대해 “당과 대통령의 관 계 때문를 위해 사과를 하고 진심 을 담아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 는데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 지 않았다”며 “이제는 자기 길을 가야할 때가 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명분 을 갖게 됐으니 이제는 당을 지키 는 게 국민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것”이라며 “그렇게 생각하고 스 스로 갈 길을 가는 게 유 원내대 표가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덧 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유 원내대표가 사퇴압박에 굴하지 말고 여당 원 내대표로서 역할을 계속 수행해 줄 것을 격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그리스 향후 시나리오는…
세계는 지금
국민투표 ‘찬성’→ 조기총선 가능성 클듯 여론조사 찬성여론 우세… 찬성시 치프라스 사임 전망 경제 마비까지 기한 촉박… 시리자 재집권 가능성도 그리스 정부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 융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그리스가 극심 한 혼란과 불확실성 속으로 급속히 빠져 들고 있다. 내달 5일 예정된 국민투표가 그리스 사태의 향방을 좌우할 최대 분수 령으로 떠오른 가운데 투표 결과가 채권 단 방안에 대한 찬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는 현 알렉시스 치프라스 내각의 사 임과 조기총선에 의한 새 정부 구성으 로 이어질 수 있으나, 위기 수습의 가닥 이 잡히기까지는 상당한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28일 그리스 일간 카
티메리니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 24∼26일 카파 리서치의 여론조사 결 과 채권단의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47.2%, 반대는 33.0%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7.8%가 유로존(유로 화 사용 19개국) 잔류를 원한다고 답한 반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바란다는 응답자는 25.2%에 그쳤다. 이날 현지 주간지 프로토테마가 발표 한 별도 여론조사에서도 57%가 정부가 양보해 국제 채권단과 합의해야 한다고 답했고 29%만이 그렉시트를 지지했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
그리스 사태 향후 주요 일정 6월 27일 그리스, 채권단 구제금융안에 대한 국민 투표 선언 유로그룹, 그리스 구제금융안 연장 요구 거부 유럽중앙은행 (ECB), 그리스에 긴급유동성지원 현행 유지 결정
30일 국제통화기금 (IMF) 16억 유로 부채 상환 만기일 7월 5일 그리스,국민 투표 예정일 10일 그리스 20억 유로 국채 상환 만기일 20일 ECB 35억 유로 부채 상환 만기일 8월 20일 ECB 32억 유로 부채 상환 만기일 자료/ 서울시
도 전날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 체) 회의장을 떠나며“그리스 국민이 정 부의 (반대) 조언에 반해 (찬성) 투표할
가능성이 크다” 고 예상했다. 이처럼 유로존 잔류와 채권단 방안 수 용에 대한 찬성 여론이 우세함에 따라 국민투표에서도 찬성 결과가 나올 가능 성이 크다. 이 경우 국민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치프라스 총 리에 대한 사실상의 불신임으로 인식돼 그의 사임과 조기총선 실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 구 제금융 협상을 재개해야 하나, 채권단 입장에서는 이미‘판을 엎은’치프라스 정부와 재협상을 진행하기는 어렵다. ECB는 28일 긴급회의를 갖고 그리스 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일단 기존 수준 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외로운 늑대’ 소행 추정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EU, 북한 고려항공 역내 운항 계속 제한키로 유럽연합(EU)이 북한 고려항공의 EU 역내 운항 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역내 취항금지 항공사 명단’ 을 새로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20개국 231개 항공사의 EU 역내 취항이 금지됐고, 북한 고려 항공을 포함한 8개 항공사는 운항 제한 항공사로 지정됐다. EU는 유럽을 운항하는 항공사의 항공기 안전 관리·감독 실태를 평가해 규제 대상 항공사를 지정하고 있다. 고려항공은 지난 2006년 3월 EU가 취항 규제 항공사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계속‘취항 금지 대상’ 이었다가 2010년 러시아제 TU-204 항공기 도입 이 후 일부 운항은 허용되는‘운항 제한 대상’ 으로 바뀌었다. 이번 조치로 고려항공의 대부분 기종은 계속 EU 회원국 취항이 금지되고, 러 시아제 TU-204 항공기 2대는 취항이 허용되지만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된다. 고려항공과 함께 운항 제한 대상 명단에 오른 항공사는 이란항공, 카자흐스탄 의 아스타나항공, 가봉의 아프리제트항공 등이다.
뉴욕 탈옥범 1명 22일만에 체포… 다른 1명은 사살 쇠톱 등 공구를 동원해 교도소를 빠져나갔던 미국 뉴욕 탈옥범 1명이 22일만 인 28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ABC방송 등 미국 언론은 이날 교도소가 위치한 클린턴 카운티 사법당국 관계 자들의 말을 인용해 탈주범 2명 가운데 1명인 데이비드 스웨트(34)가 경찰에 붙 잡혔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스웨트는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트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 지역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스웨트와 함께 탈옥한 리처드 맷(48)은 지난 26일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 졌다. 맷은 탈옥한 교도소에서 약 48km 떨어진 뉴욕 주 말론 지역의 숲 속에서 경찰 의 집중 수색에 위치가 포착돼 사살됐다. 뉴욕 댄모라의 클린턴교도소에 각각 살인 혐의로 복역하던 스웨트와 맷은 지 난 6일 전동공구를 동원해 감방 벽과 하수관을 뚫고 인근 맨홀로 나와 사라졌다. 이들은 잘라낸 하수관에‘좋은 하루 되시길’ 이라고 적은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맷은 1997년 옛 직장상사를 살해한 죄로 25년형을 살고 있었으며 스웨트도 살인죄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 수사당국은 이들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교도소 여직원 조이스 미첼(51) 을 조사해왔다. 미첼은 햄버거 고기에 쇠톱날 등을 넣어 탈옥수들에게 전달해주 고 성관계도 가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또 다른 교도관도 탈옥을 도운 혐의로 체 포됐다.
튀니지 테러범 왜? 지난 26일(현지시간) 유럽인들이 즐 겨 찾는 튀니지 휴양지에서 최소 38명 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범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추 종 그룹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칼리 프 국가’ 와 전쟁을 벌이는‘십자군 동맹 국들’국민을 처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에 참여한‘아부 야햐 알카이루아니’ 라는 가명의 테러 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튀니지 정 부는 아직 성명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튀니지 정부는 테러범이 수도 튀 니스에서 남서부로 80㎞가량 떨어진 조 용한 마을 가포 출신으로, 카이로우안에 있는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배우는 세이 페딘 레즈귀(23)라고 확인했다. 튀니지 정부는 레즈귀가 국외로 나간 적이 없다 고 밝혀 이라크나 시리아에 가서 IS 합 류했다가 돌아온 지하디스트(이슬람성 전주의자)일 가능성은 배제됐다. 레즈귀는 튀니지 보안 당국의 감시대 상 리스트에도 있지 않았다. IS 추종 그룹이 레즈귀를‘칼리프의 전사’ 라고 치켜세웠지만, 그의 가족과 친척들은 다른 청년과 전혀 다를 게 없 는 평범한 청년이었다면서 혼란스러워 했다. 삼촌 알리 레즈귀는 일간 텔레그 래프에“뉴스와 사진을 보고 우리 모두 충격을 받았다. 그의 엄마는 엄청난 충 격을 받았다” 면서“그는 헤어젤을 사용 하고 좋은 옷을 입고 브레이크댄싱을 추 고 경연에 참가하기도 했다” 고 전했다. 그는“레즈귀도 수염을 기르지 않지 만, 그가 수염을 기른 사람과 같이 있는 걸 못 봤는데 칼라시니코브 소총으로 사 람들을 죽였다니 혼란스럽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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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사원 자폭테러범은 사우디인으로 판명 “에펠탑으로 피서 왔어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기온이 섭씨 31도까지 올라간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에펠탑 앞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정원의 분수대에 뛰어들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론스타와 ‘5조원대 국가소송’ 2차심리 금주 속개 열흘간 워싱턴서 진행… 론스타에 부당과세 여부 초점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사이에 진행 중인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이 금주부터 2차 심리에 돌입한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세계은행 국제 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29일(이하 현지시간) 한국 정부와 론스타 관계자 등 소송 당사자와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 운데 2차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참 석자들이 28일 전했다. 열흘간 진행되는 이번 2차 심리는 외 환은행 매각승인 절차에 주안점을 뒀던 1차 심리와는 달리, 론스타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과세가 적정했는지에 초점을 맞
출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 형태의 자회사들을 통해 2001년부터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외 환은행, 극동건설, 동양증권 빌딩 등을 사들였던 론스타는 이를 매각해 4조6천 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올렸고, 우 리 정부는 이에 대해 8천억원대의 세금 을 부과했다. 론스타는 자신들의 투자행위가‘한벨기에·룩셈부르크 투자협정(BIT)’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만큼 한국 정부의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리 정부는 론스타 자회사들이 조세
회피 목적으로 만든‘도관회사(導管會 社·Conduit Company)’들로서 투자협 정과 무관한 만큼 세금부과가 당연하다 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번 심리는 론스 타 측의 주장과 우리 정부의 반론을 청 취하는 구두심문에 이어, 당시 과세결정 에 관여했던 정부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심문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론스타는 한국 정부의 외환은행 매각 지연과 불합리한 과세로 무려 46 억7천900만 달러(한화 5조1천억 원) 상 당의 손해를 봤다며 2012년 11월 21일 ISCID에 중재를 신청해 지난 5월15일 ICSID에서 1차 심리가 열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쿠웨이트 당국은 시아파 모스크(이슬람 사원)를 공격해 29명의 희생자를 낸 자살폭탄 테러범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자로 확인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 했다. 쿠웨이트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자폭범이 사우디 국적의 1992년생 파하드 술 레이만 압둘모흐센 알가바라고 밝혔다. 그는 범행 당일인 26일 새벽 항공기편으 로 쿠웨이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니파 무장단체‘이슬람국가’ (IS)의 사우디아라비아 지부는 이번 사건의 범 인이 아부 술레이만 알무와히드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테러범이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쿠웨 이트 내에 그를 도운 조직망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공범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 거작전에 나섰다. 이날 경찰은 자폭범을 사건 현장인 알이맘 알사데크 사원까지 승용차로 태워 준 운전자 압둘라흐만 사바 에이단 사우드(25)를 체포했다. 사우드는 사막 유목민들의 후손 등 쿠웨이트 정부가 무국적자로 간주하는 사 람들이 주로 사는‘비둔’지구 출신이다. 또 사우드에게 집을 제공한 이슬람 원리주의 신봉자 1명도 붙잡아 조사 중 이다. 이번 자폭테러와 관련해 쿠웨이트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는 공범 용의 자는 최소한 7명이라고 관영 일간지 알자리다는 전했다. 알가바는 앞서 지난 26일 낮 알사데크 모스크 뒷줄에서 신도들이 기도를 시 작하려고 무릎을 꿇는 순간“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세 번 외친 뒤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자신을 포함한 27명이 숨지게 하고, 227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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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리고 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제주도 와 전남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저녁에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늦 은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 으나, 경상남북도해안에는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 침 최저기은 18도에서 22도, 낮 최 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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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이틀째 확진자 없고 137번 환자 관련 잠복기 끝나 강동성심 173번 환자 의한 최대잠복기 내달 6일까지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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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진정’·강동성심 ‘불안’… 이번주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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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발(發) 중동호흡기 증후군(메르스)은 진정 기미를 보 이는 반면 강동성심병원발(發) 집 단 발병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앞으로 메르스 유행 정도를 가 늠하는 데에는 이들 두 병원 상황 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주 초 삼성 서울병원 진정세 지속·강동성심 병원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의 향방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 원에서의 누적 환자수는 27일과 28일 이틀째 87명에 멈춰 있다. 26일 이 병원 의사가 감염 환자 (181번 환자)로 추가됐지만 그 전 날인 25일과 이후 27일과 28일에 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슈퍼전파자(super spreader)로 지목된 137번 환자(55)를 통한 감
염자가 계속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 환자를 통한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 는 24일로 이미 끝이 났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확진환자 를 치료하던 의료진이나 감염경 로가 모호한 환자가 발생할 가능 성이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 전신보호복과 고글 등 레벨D 수준
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 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7일 후에야 레벨D 장구를 지급했다. 이 때문에 17일부터 메르스 바이러 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31일까지는 병원 의료진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동성심병원은 메르스 유행세 의 남아있는 ‘불씨’ 중 가장 우려 스러운 곳이다. 173번 환자(70·여)가 병원 내 여 러 곳에 머물렀던 데다 폐렴 증상 도 있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 환자를 감염원으로 하는 환자 발 생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강동성
심병원에서의 접촉자 관리에 총 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에서의 추가 환 자는 173번 환자의 확진판정일인 22일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의 최 장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다음달 6일까지 나올 수 있다. 아직 여드레가량 더 상황을 지 켜봐야 하지만, 통상 증상 발현이 환자 접촉 후 5~7일째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초·중반에 환자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행히 도 아직 173번 환자를 통한 감염 환자가 나오진 않았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학원 통학버스 운전자는 근로자”
대법 “퇴직금 지급해야” 판결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 관)는 학원 통학버스를 운전했 던 이모씨 등 9명이 학원을 상 대로 낸 퇴직금 소송에서 이씨 등이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 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29일 밝 혔다. 대법원은 다만 원심에서 퇴직 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평균임금 계산의 심리가 부족했다고 보고, 다시 살펴보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씨 등은 5∼11년간 서울의 한 어학원에서 통학버스를 운전 했다. 이씨 등은 학원으로부터
임금을 받아 생활했고, 학원 측 은 이들에 대한 근로소득세와 보 험료 등을 원천징수해 납부했다. 또 유니폼을 착용과 분기별로 친절교육을 시행했으며 학부모 들로부터 민원이 들어오면 경고 를 하거나 경위서를 받기도 했다. 이씨 등은 학원을 그만두게 되자 퇴직금 소송을 냈다. 1·2심은 모두 이씨 등이 임금 을 목적으로 종속적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한 만큼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 퇴직금을 지 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은밀하게… 해군·해병대 상륙훈련 실전처럼
29일 충남 태안 안면도 인근 해상에서 열린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장갑차에서 내려 해안가 풀숲으로 뛰어가고 있다.
“교사 동의없는 어린이집 CCTV… 훼손해도 무죄” 大法, 개인정보 보호 위한 최소한의 대응… 정당행위로 위법성 조각 교사들의 동의 없이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된 CCTV의 촬영이 되 지 않게 막은 것은 개인정보보호 를 위한 정당행위로 형사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 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장 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씨는 2012년 대전의 한 어린이 집 노동조합의 지부장을 맡았다. 어린이집 측은 그해 6월 아동학 대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들로부 터 CCTV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노조에 협의를 구했다. 그러 나 노조가 인권침해 우려 등을 이 유로 반대하자, 교사들과 합의 없 이 CCTV 설치를 강행했다. CCTV는 교사들이 사용하는 화 장실은 물론 개인용 컴퓨터의 모 니터를 촬영할 수 있는 위치에까 지 설치됐다. 교사들은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반발했고, 장씨는 조합원들에게 비닐봉지로 CCTV를 감싸 촬영이 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어 린이집이 교사들과 맺은 단체협 약에 따르면 CCTV를 설치하려면 노조와 사전에 합의해야 하고, 사
사건
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장소에는 설치할 수 없으며, 사전합의 없는 감시장비는 즉시 철거대상이다. 어린이집은 비닐을 제거해달라 고 했지만, 교사들이 거부하자 장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1심은 설치 당시 일부 절차상 하자가 있었더라도 원아들의 안 전을 위해 설치한 CCTV를 훼손한 것은 유죄라며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장씨의 행위가 정 당행위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돋보기
가스배관 타고 상습적으로 금품 훔친 10대 구속 청주 청원경찰서는 29일 가스배관을 타고 빌라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장모(17)군 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년원에서 출소한 장군은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빌라 건물 2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피해자 조모(39·여)씨의 가방 안에서 현금 4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0일부터 이 때까지 청주 지역 빌라건물을 돌며 13차례에 걸쳐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군은 불이 꺼지고 사람이 없는 빌라 2∼3층만을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질러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CCTV와 장군이 배수관에 남긴 지문을 확보해 장군을 붙잡았다.
‘음주 역주행’ 승용차-택시 충돌… 여성승객 2명 숨져 만취한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를 정면에서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여 성 승객 2명이 숨졌다. 지난 28일 오후 9시 50분께 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성남에서 광주 방향으로 역주행 하던 손모(49)씨의 그랜저 차량이 최모(48)씨가 몰던 택시와 정면에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손씨는 경상을 입었지만, A(44·여)씨 등 택시 승객 2명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택시 기 사 최씨는 팔, 가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로 확인됐다.
‘노인 운전자는 봉’… 고의 사고 보험사기 CCTV에 덜미 서울 마포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가 미숙한 노인 운전자들을 상대로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안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씨는 올해 4월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한 은행 앞 도로에서 이모(76)씨의 승용차가 후진하는 것을 보고 차량 뒤쪽 범퍼를 허벅지로 건드려 사고를 낸 뒤 이씨의 보험사로부터 합의금과 치료비 등 명 목으로 100여만원을 받았다. 그는 이런 수법으로 2011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보험사로부터 16차례 1천610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16명은 80대 3명을 비롯해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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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제 도입… “왜 이리 피곤하지” 통계청 ‘2014년 생활시간조사’ 81.3% 여전히 피로감 느껴 20세 이상 한국인이 먹고 자는 데 쓰 는 시간이 5년 전보다 20분 늘어난 것으 로 나타났다. 일하는 시간은 5분 줄었다. 주 5일제 도입으로 생활에 좀 더 여유 가 생겼는데도 국민의 80% 이상은 여 전히 피곤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남성이 가사노동에 쓰는 시간은 하루 평균 47분으로 지난 10년간 11분 증가 하는 데 그쳤다.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 은 하루 208분으로 남성의 4.4배였다. ◇ 주 5일 근무·수업으로 잠 더 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2014년 생활 시간조사’ 에 따르면 지난해 20세 이상 성인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한 시간은 하 루평균 4시간 24분이었다. 5년 전보다 5 분 줄었다. 남자의 평균 노동시간은 4시간45분 으로 7분 감소했고, 여자는 2시간44분 으로 4분 줄었다. 5년마다 진행하는 생활시간조사는 한 국인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10분 간격으로 뭘 했는지 일지를 쓰 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서 1만2천 가구가 참여했다. 노동시간 감소는 2011년 주 5일제 근 무가 전면 시행되고 2012년부터는 주 5 일 수업제가 도입된 영향이 컸다. 학생의 평균 학습시간(9월 기준)은 6 시간17분으로 5년 전보다 32분 감소했 다. 전 국민(10세 이상)이 출퇴근·통학 등 이동에 사용한 시간도 1시간39분으 로 5분 줄었다. 노동·학습·이동 등‘의무시간’ 이하 루 7시간57분(33.1%)으로 5년 전보다 20분 감소하자 먹고 자는 데 쓰는 시간 이 늘었다. 전 국민(10세 이상)의 평균 수면 시간 은 7시59분으로 5년 전보다 9분 늘어났 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은 평일 밤 11시 24분, 토요일 밤 11시29분, 일요일은 평 일과 토요일보다 빠른 11시15분이었다. 학생의 경우 취침시각은 상급 학교일 수록 늦었고, 기상시각은 고등학생이 가 장 빠르고 대학생이 가장 늦었다. 전 국민의 하루 평균 식사시간은 1시 간56분이다. 5년 전보다 11분 증가했다. 평일 아침과 점심식사 시각은 오전 7
시43분과 낮 12시32분, 저녁식사 시각 은 오후 7시9분이었다. ◇맞벌이 부인의 가사노동시간 남편의 4.7 배 = 5년 전보다 생활에 여유가 생겼지 만 이번 조사에서 10세 이상 응답자의 59.4%는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 다. 남자, 30대, 대졸이상, 미혼, 취업자, 맞벌이일수록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 을 강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1.3%는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30대의 경우 90.3%가 피 곤함을 호소했다. 맞벌이 가구의 여성 (88.2%)과 외벌이하는 여성(88.2%)도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가 강했다. 성인 남자의 가사노동 시간이 5년 전 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여자에게 부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자의 가사노동 시간은 하루 47분으로 5년 전보다 5분, 10년 전보다 는 11분 늘었다. 여자는 3시간28분으로 5년 전보다 9분 감소했다. 여전히 집안 일은 여자가 거의 하고 있다는 뜻으로, 맞벌이 가구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자
해외유학 자금 송금시 증빙서류 필요 없어요
가 41분, 여자는 3시간13분이었다. 남편 만 취업한 외벌이 가구 남편이 맞벌이 가구 남편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사노동 에 투입하고 있었다. 이 경우 남편은 46 분, 여자는 6시간 가사노동을 했다. ◇주말 여가활동 시간, 남자가 1시간 더 누려 = 10세 이상 국민은 평일 4시간을 교제 및 여가활동에 보냈다. 토요일은 5 시간19분, 일요일은 5시간58분이었다. 남자가 여자보다 여가활동을 더 오래 했다. 평일(남자 4시간3분, 여자 3시간 57분)에는 거의 비슷했지만 토요일(남 자 5시간44분, 여자 4시간55분)과 일요 일(남자 6시간32분, 여자 5시간25분)에 는 대략 1시간 정도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미혼자보다 여 가시간이 평균 34분 적었다. 미취학자 녀가 있는 경우 다른 부부보다 여가시간 이 1시간50분 적었다. 국민 평균 TV 시청시간은 평일 1시간 53분, 토요일 2시간31분, 일요일 2시간 51분이었다. 5년 전보다 4∼9분 늘었다. 시청한 국민 비율은 평일 80.0%, 토요 일 87,1%, 일요일 90.2%였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시청비율이 2.0∼2.2%가량 줄었다.
외환 제도 개혁 방안… 모바일로 소액외환거래도 가능 이르면 내년부터 하루에 2천 달 이상 거래가 아니면 사전신고할 필 러 이상을 해외로 보내거나 2만 달 요도 없다. 건당 2천 달러 이상의 러 이상의 외국 돈을 찾을 때도 은 자본거래를 할 때 금융당국에 사 행에 증빙서류를 낼 필요가 없어진 전신고해야 했던 규제는 없어지고 다. 아울러 외환거래시 강제되는 각 ‘원칙적 자유·예외적 사전신고’ 종 신고의무가 사라지고, 기업의 신 제도로 바뀐다. 속한 투자를 막는 장애물로 지적되 앞으로 정부는 대규모 거래로 모 는 자본거래 사전신고제는 원칙적 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외화유동성 으로 폐지된다. 을 높일 가능성이 큰 경우 등 사전 정부는 29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신고가 필요한 거래 유형을 정하고 에서 이런 내용의 외환제도 개혁방 나머지는 자유롭게 풀어 신속한 자 안을 추진키로 했다. 본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외환거래 때의 증빙서류 제 50만 달러를 초과하는 대외채권 출 의무 등 외환 거래과정에서 불 을 3년 이내에 국내에 회수하도록 편함을 주는 은행 단계의 확인절차 한 대외채권 회수의무도 폐지된다. 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 의무는 기업·금융사들이 자 이에 따라 하루에 2천 달러 이상, 산관리를 하는 데 자율성을 제약하 1년에 5만 달러 이상 해외로 송금 는 대표적 규제로 꼽혀왔다. 그러나 하거나 하루 2만 달러 이상을 송금 급격한 자본유출 등 외화유동성 경 받을 때 은행에 제출토록 하는 증 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할 빙서류가 없어진다. 때에 회수를 의무화할 수 있는 안 지금은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전조치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해외 유학 중인 가족에게 돈을 부 해외직접투자 및 해외부동산 취 칠 때는 재학사실을 증명할 공식 득과 관련해서는 사전신고 대상을 문서를, 수출대금을 찾을 때는 관련 일정 금액 이상의 대규모 투자로 계약서를 내야하는 등 상황별로 은 축소한다. 행에 제시해야 하는 문서가 정해져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보고서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거래액에 상 류도 대폭 줄이고, 일정기준 미만의 관없이 거래 사유를 통보하기만 하 소액투자에는 사후관리 의무도 면 면 된다. 제한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로써 금융실명제에 따라 거래 규제완화도 이뤄진다. 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제 정부는 증권·보험·자산운용사 외하면 사실상 은행의 거래내역 확 등 비은행금융사의 외국환업무 범 인의무가 폐지된다. 위를 대폭 확대하고‘소액외환이체 상계·제3자지급 등 실제 외환 이 업’ 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이 없는 비전형적 거래는 신고가 은행의 고유 업무로 묶여있던 외환 필요없는 금액 상한이 미화 기준으 송금을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앱 로 현행 2천 달러에서 1만∼2만 달 을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러 정도로 높아진다. 또 10만 달러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한국, 내달부터 자금세탁 방지기구 의장국 맡는다 우리나라가 7월부터 1년간 자금세탁 을 막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를 총괄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달 1 일부터 제27기 FATF 의장국 업무를 시 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협약 및 유엔 안보리 결의 관련 금융조치를 이행하는 태스크포스(TF)인 FATF는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 과 테러·대량살상무기 확산 관련 자금 조달을 막는 역할을 한다. FATF 의장은 총회를 주재하고 자금세탁방지 의제를 발굴하며 조직 구성과 운영을 주도한다. FATF 의장직은 최근 1년간 부의장직을 수행한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맡는다. 신 의장은“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 슬람국가(IS)와 같은 테러조직의 자금 조달에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면서 자금세탁방지 교육·연구기관인 ‘FATF TREIN(Training and Research Institute)’설립을 제안했다. 부산 금융혁신지구에 설치될‘FATF TREIN’ 은 FATF와 산하 지역기구 직원 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은 자금세탁 방지와 관련한 의사 결정 과정을 주도하기 위해 FATF 의장 국 수임을 추진해 왔다. FATF는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따라 자금세탁 방지 국제기준 이행이 미 흡한 국가를 선정하고 일부 국가에는 국 제 금융거래 중단 등의 불이익을 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착한보험119
5월 근로자수 1522만5천명… 작년 대비 0.4%↑ 고용부 추산 4월 평균급여 312만2천원으로 2.8%↑
백화점 업계 일제히 세일 돌입
고용노동부는 5월 현재 사업체 종사 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5만 3천명) 늘어난 1천522만5천명으로 추 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여곳을 조사 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상용 근로자 수는 1.5%(18만3천명) 늘었으 며, 1년 미만인 임시·일용근로자는 6.5%(12만3천명) 감소했다.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정 급 여 없이 판매수수료나 봉사료 등을 받 는 기타 종사자는 0.6%(7천명) 감소했 다. 업종별로는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3만1천명), 공공행정·국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세일 광고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골프장 자회사 ‘에프엘씨’ 매각 착수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에프엘씨(FLC) 매각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은 산업은행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 지 난 24일부터 에프엘씨의 잠재적 인수 후보들에게 티저 레터(인수안내문)를 발 송해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소유 한 에프엘씨는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 리클럽)과 연수원(퓨처리더십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본업
외의 분야는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일부 계열사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은 7월 중순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고, 실사를 거쳐 8월 말 본입찰에 돌입할 계획이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방·사회보장행정(2만1천명), 교육서비 스업(1만6천명) 등이 늘었다. 제조업(2 만5천명), 숙박·음식점업(1만명) 등은 감소했다.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 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2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8만6천원) 늘었다.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30 만5천원으로 2.3%(7만4천원) 증가했 다. 임시·일용직도 142만4천원으로 4.2%(5만7천원) 늘었다.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80.7시간 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0.5시 간) 증가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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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상반기 재테크… 주식 ‘활짝’- 금·예금 ‘울상’ 수익률 ‘극과 극’… 코스닥 투자자 40%, 예금 가입자 1% 작년 말께 코스닥 시장에서 주 작년말 정기예금에 가입했다면 아직 1%의 수익도 못 냈을 수 있 식을 샀다면 평균적으로 40%에 지만 코스닥 주식을 산 투자자는 가까운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는 이미 평균 40%에 육박하는 수익 의미다. 한국거래소의 한 직원은 “코스닥에서 상당수 바이오주 주 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며“금지 규정 때 사상 초유의 저금리에 많은 돈이 가가 2배가 됐다” 풀리면서 시중에 풀린 현금이 주가 문에 주식 투자를 할 수 없어 아쉬 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고 말했다. 상승세를 자극한 영향이 크다. 코스피도 2,090.26으로 작년 말 29일 대신증권, 한국은행, KB국 민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보다 9.12% 상승했다. 자산을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상반기 주식, 부동산, 채권, 정기 예금, 금 등 주요 재테크 상품 가 펀드들의 수익률도 주가 상승세 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은 주식이 에 비례해 높아졌다. 지난 26일 현재 중국 본토 증시 거뒀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6일 현재 750.50으로 올해 들어 무려 A주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해 외 주식형 펀드는 작년말 대비 수 38.22%나 올랐다.
익률이 평균 15.97%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도 9.81%의 수익률을 냈다. 이 가운데 주로 국 내 중소형주에 자산을 굴린 중소 형주 펀드의 수익률은 27.11%에 달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 위주로, 대형주보 다는 중소형주 위주로 올해 상승 한 데 따른 것이다. 부동산도 저금리의 덕을 봐 비 교적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매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을 조 사하는 국민은행의 아파트매매가 격 지수는 지난 22일 현재 105.6 으로 작년말보다 2.48% 올랐다. 이에 비해 정기예금의 수익률
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예를 들면 연초 출시 시점에 연 2.0%의 금리를 부여한 외환은행 의 1년만기 정기예금인‘외환 예 스 큰 기쁨 예금’ 에 100만원을 넣 어뒀다면 이달 26일 현재까지 불 어난 이자는 9천700원에 불과하 다. 수익률이 0.97%라는 얘기다. 작년 12월 중에 은행이 새로 취 급한 1년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 리는 연 2.26%였다. 대부분의 정 기예금 수익률이 1년의 절반을 지 나는 현 시점에 1%를 간신히 넘 는 셈이다. 작년 말 연 2.00%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올해 3월 1.75%로, 6월에 1.50%로 사상 최 저 행진을 잇고 있어 예금 이자는 당시보다 더 낮아졌다. 몇년 전까지 높은 수익을 안겨
줘 자산가들 사이에서 투자 대상 으로 인기를 모았던 금은 올해는 아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 이다. 금 1돈(3.75g)을 도매가격으로 살 때 가격은 작년말 17만2천원 이었지만 이달 26일에는 17만500 원으로 0.87% 하락한 상태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은 작년 말 1달러당 1,099.20원(기준환율) 에서 이달 26일 1,109.60원으로 올라 연초 달러를 사둔 투자자라 면 0.95%의 수익률을 올렸다. 채권 투자는 체면치레는 했다. 한국거래소(KRX)의 KRX채 권지수(총수익지수)는 지난 25 일 현재 163.80으로 작년 말보다 1.80% 상승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한은 “고용률 2017년 정점”
하루 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야근을 하고, 일주일 중 야근자 수가 가장 적은 요일은 금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식권대장’ 을 운영 중인 벤디 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직장인 사용자 1천994명 의 식권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평일(월∼금)에 하루 평균 16.4%의 직장인 이 석식 식권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대부분이 야 근자에 한해 석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식권 사용률이 야근자 비율을 의미한다고 보면 하루 평균 직장인 10명 중 2명이 야 근을 하는 셈이다. 요일별 석식 식권 사용량은 월요일(19.3%), 화요일 (18.4%), 수요일(17.8%), 목요일(17.5%), 금요일(9.1%) 순으 로 많았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취급 시중 8개 은행으로 확대키로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통신판매업 신고 시 면제기준 대폭 완화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하루 직장인 20% 야근… 금요일 야근율 ‘뚝’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30∼54세의 핵심연령층 인구 가 줄고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이 지연되면서 고용률이 2017년 께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 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의 남민호·이 흥후 과장과 황설웅 조사역은 29 일 발표한 ‘연령대별 고용여건 점검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시나리오별 고용 상황을 이렇게 내다봤다. 우선 현재 연령대별 고용률이 유지되면 취업자 수는 2018년 증 가 폭이 5만명 내외로 줄고 2020 년께 감소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 했다.
영세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통 신판매업 신고 규정이 대폭 완화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 용을 담은‘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고시’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법상 통신판매업자는 상호 와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및 인 터넷주소 등을 공정위나 해당 지 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최근 6개월간 판매횟수가 10차 례 미만이거나 판매금액이 6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신고의무가 면제되지만, 이 기준이 너무 엄격 해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이 된다 는 지적이 있었기에 공정위는 신 고면제 기준을 최근 6개월간 거래 횟수 20회 미만, 거래규모 1천200 만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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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명동 ‘메르스’ 딛고 다시 활기 찾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한산했던 ‘관광1번지’ 명동거리가 28일 활기를 되찾는 듯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5월 가계대출 7조4천억 증가… 연체율 소폭 상승 저금리 대출 활용… 주택 매입 나선 가계 많아져 저금리와 주택시장 활황 여파 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7조 4천억원 늘어났다.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잔액이 5월말 현재 1천298 조3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 1천억원(0.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가계대출은 536조5천억 원으로 5월 중에 1조7천억원 늘 었다.
이 수치는 안심전환대출 등 모 기지론 유동화 금액을 제외한 것 으로, 유동화 금액을 포함하면 지 난달 늘어난 가계대출은 7조4천 억원이다. 5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4월(유 동화 잔액 포함 8조5천억원)과 비 교해 다소 둔화했다. 가계대출이 계속 큰 폭으로 늘 어난 것은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주택 매입에 나선 가계가 많아졌 기 때문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5월 중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 량은 1만2천700건으로 1년 전의 6만1천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 를 보였다. 5월 중 대기업 대출은 181조6 천억원으로 2조1천억원 감소했 다. 전월의 4천억원 증가에서 감 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중소기업 대출은 549조3천천 억원으로 5조8천억원 늘어나 한 달 전의 6조원 증가에서 소폭 감 소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어난 것 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 은 0.80%로 전월말(0.76%)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 연체발생액(1조6천억원) 이 연체채권 정리규모(9천억원)를 상회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3%로 전 월말(0.97%)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52%)은 전 월말(0.50%)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대한주택보증은 전세금안심대 출보증 취급 은행을 8개 시중은 행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입자들은 앞으로 우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NH농협은행에서 전 세금안심대출보증 상품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다음 달 대한주택보증이 주택 도시보증공사로 전환되는 시점 에 맞춰 우리은행, 광주은행, 국 민은행, 신한은행 전국지점에서 우선 취급하고 하나은행을 비
롯한 나머지 은행도 전산시스 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상품 을 취급한다. 전세금안심대출보 증은 세입자가 은행 영업점에서 전세자금대출과 전세금반환보 증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상 품이다. 이를 통해 세입자는 낮은 금 리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전 세계약 만료 시 임대인에게 전 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면 대한주택보증에서 전세금을 바 로 받을 수 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경총 “건강보험료↑, 국민 부담 ↑” 성장률 저하, 메르스 사태 등 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 서 정부가 건강보험료를 올리는 것은 전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 는 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한국 경영자총협회가 29일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건강 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 해 이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회를 열 예정으로 보험료 동결 안과 전년 대비 0.5% 인상안, 0.9% 인상안을 상정할 것이라 고 경총은 전했다. 경총은“건강보험 재정 여건 이 양호한데도 매년 보험료가 올
라 건강보험 가입자의 불만이 커 지고 있다” 면서“국민연금과 달 리 단기보험이라는 건강보험의 특성을 고려하면 많이 늘어난 건 강보험 적립금을 두고도 보험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당기흑자를 냈고 흑자 폭 도 매년 커져 지난해에는 4조5 천억원에 이르렀다는 것이 경총 의 설명이다. 건강보험 누적 적 립금은 지난해말 12조8천억원 을 넘었다고 경총은 덧붙였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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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中企 경기전망, 메르스 여파 5개월만에 최악 모든 조사 업종 하락세… 서비스업 전망지수 낙폭 제일 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 파로 중소기업의 경기 전망이 올 해 2월 이후 가장 안좋은 수준으 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2∼19 일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체 2천 847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 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 (SBHI)가 81.5로 지난달보다 8.5 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전망 지수(82.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SBHI는 경기를 전망한 업체의 응답 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다. 기 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 가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내림세였던 경 기전망 지수는 3월과 5월 반등했다 가 이번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제조업
의 업황 전망은 지난달보다 5.8포 인트 떨어진 84.2를 기록했고 비 제조업은 전달보다 10.1포인트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특히 비 제조업 가운데 서비스업은 한달 사이 12.7포인트 하락한 78.6을 나타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서비스 업 전망지수의 낙폭이 두드러진 것은 메르스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체감 경기가 얼어붙었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항목별로 보면 전체 산업의 내 수(89.5→80.7)·수출(86.8→83.0)· 경상이익(87.7→78.6)·자금사정 (87.3→81.4) 등이 모두 전달보다 안 좋아졌고 고용수준(95.6→96.8) 전망만 다소 나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가운데 ‘가 죽가방 및 신발’(99.1→76.6)과 ‘음료’(116.9→97.0) 등 내수 업 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비 제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95.7→76.1), ‘예술, 스포츠 및 여 가관련 서비스업’(92.6→76.7) 등
모든 조사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 냈다. 6월 중소기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는 77.1 로 5월보다 9.3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의 69.2%는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을 꼽았고, ‘업체간 과 당경쟁’(47.3%)과 ‘인건비 상승’ (30.2%)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 (68.8%)이 38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나타냈다.
부산서 ‘사회적 경제기업’ 박람회 열려 ‘2015 전국 사회적 경제 박람회’와 ‘2015 사회적 기 업 주간행사’가 부산 벡스코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 터)에서 동시에 열린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 동 주최하는 박람회는 7월 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사회적 기업 대표 등 3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 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선보인다.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전
시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협 동조합, 마을기업 등 200여 곳 이 참가한다. 박람회와 더불어 사회적 기 업가 활동 장려를 위한 사회 적 기업 주간행사가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7월 2일 오후 2시 벡스코 컨 벤션홀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도전 성공사례 공유와 사회로 부터 신뢰를 받기 위한 공동 의 과제’란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직장인이 가장 행복한 기업’ 1위 ‘현대엔지니어링’ 잡플래닛 발표… 중견·중소기업은 에이스프로젝트 직전·현직 직장인이 직접 꼽은 ‘가장 행복한 기업’은 어디일까. 29일 기업평가 소셜미디어 잡 플래닛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장 인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 엔지니어링(대기업 부문)과 에이 스프로젝트(중견·중소기업 부문) 로 조사됐다. 잡플래닛은 지난해 11월 22일 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직장인 들이 작성한 기업 리뷰 2만2천여 건을 분석, 기업 문화 리포트를 발 표했다. 리뷰는 직장인들이 다녔거나 현재 다니는 회사에 대해 총 만족 도,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사내문화, 일과 삶의 균형, 경영진 등 6개 영역을 별점 5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문장식으로 서술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복지 및 급 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 았다. 직원들은 높은 실적 성장세 와 영업이익 상승 등을 만족 이유 로 꼽았다. 이어 다음카카오, 나이스평가 정보, 대우건설, 현대오토에버가 순서대로 대기업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스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야 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 저’를 만든 게임회사다. 복지 제도 가 다양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직원은 “임직원 한명 한명 모두 개인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
과 직원을 생각하는 회사”라고 평 했다. 기업군별 상위 25개 기업의 만 족도 평균을 비교한 결과 1위는 외국계 기업이 차지했다. 대기업군은 복지 및 급여 부문 에서 외국계와 중견·중소기업을 크게 앞섰지만 사내문화와 경영 진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2 위에 머물렀다. 중견·중소기업은 승진기회 및 가능성, 사내문화, 경영진 부문에 서 1위를 차지했지만 복지 및 급 여와 삶의 균형 면에서 낮은 점수 를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박효진 잡플래닛 HR랩 책임연 구원은 “결국 업무와 삶의 균형이 총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부산 중소기업, 중국 내륙시장 진출 ‘청신호’ “이젠 비디오 LTE 시대”
쿤밍수출교역회서 320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
수출기업들 “3분기도 수출경기 개선 어려울 듯”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 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쿤밍 (昆明)에서 열린 ‘2015 쿤밍 수출 입상품 교역회’에 참가한 부산의 중소기업 6개사가 326만7천 달러 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9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LG유플러스 빌딩에서 모델들이 세계최초 LTE 비디오포털을 선보이고 있다. ‘LTE 비디오포털’은 기존의 모바일 IPTV인 U+HDTV(월 5천원)와 유플릭스 무비(월 7천원)를 통합한 데 이어 프리미엄 지식팩(월 5천원)을 추가해 13만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한다.
무역협회 수출산업경기전망 조사… 수출채산성 악화 우려 국내 주요 수출업체들은 세계 경기둔화와 엔화·유로화 약세로 3분기도 수출경기 개선을 기대하 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은 국내 755개 수출업체를 대상 으로 3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가 98.4를 기록했 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112.0보다 크게 낮
아진 것으로 작년 3분기 93.9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BSI는 100을 기준으로 전분기 보다 수출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 이 많을수록 200에 근접하고 그 반대면 0에 가까워진다. 항목별 지수를 보면 수출상담 은 102.2로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출계약(98.8), 수출국경 기(95.4), 설비가동률(95.3), 수입규
제 통상마찰(95.0), 국제수급(92.1), 수출단가(92.0), 자금사정(90.0) 등 나머지 수출 여건은 전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출상품제조원가(88.7%) 와 수출채산성(88.1)이 악화될 것 으로 봤다. 품목별로는 가전(66.7), 기계 류(70.0), 농수산물(88.6), 플라스 틱·고무제품(89.1), 철강·비철금 속(94.4), 휴대전화·부품(95.8),
일 밝혔다. 이 가운데 17만8천 달러는 현장 에서 계약이 성사됐다. 쿤밍은 중 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아세안 동맹도시로, 중국 서남부 최대의 경제지역에 속한다.
석유제품(96.9), 섬유·의복(98.9) 등의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 했다. 자동차·부품(120.0), 선박(117.3), 반도체(103.7), 화학공업(103.4)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수출 애로 요인으로는 수출상대국의 경기 부진(16.5%),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4.8%), 원재료 가격 상승(14.0%) 등을 꼽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중국 쿤밍에서 열린 ‘2015 쿤밍 수출입상품 교역회’ 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들
부산경제진흥원 등은 중국 내 륙지방의 경제개발 움직임과 한 류열풍에 따른 한국 브랜드 상승 효과 등으로 수출잠재력이 큰 중 국 서남부지역을 공략하고자 이 번 교역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번 교역회에는 한국, 인도, 일 본, 베트남 등 75개국에서 2천여 개사가 참가했다. 부산 기업으로는 상황미인, 카 나, 현대엔텍, 리오엘리, 에스이코 퍼레이션 등 화장품, 유아용품, 생 활용품 관련 업체 6개사가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관심 을 끌었다. 리오엘리는 7만9천 달러 상당 의 수출계약을 했고, 에스이코퍼 레이션도 현장계약 3만4천 달러 에 이어 향후 1년 이내에 추가 수 출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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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호텔 커피 “비싸도 너무 비싸”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만원대 서울지역 호텔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판매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전세계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 닷컴은 세계 28개국 3~5성급 호 텔 30곳을 대상으로 커피·버거 세트·하우스 레드와인·클럽샌 드위치 등 4개 품목의 가격을 조 사한 결과 서울지역 호텔 커피 한 잔 값이 1만770원(세금과 봉사료 포함)으로 최고가였다고 29일 밝 혔다. 서울 호텔의 커피가격은 전 세 계에서 유일하게 1만원을 상회 했다.
일본 도쿄(東京)가 9천420원으 로 그 뒤를 따랐고, 중국 베이징 (北京) 8천510원, 홍콩 8천190원, 대만 타이베이 7천580원 등의 순 이다. 세계 상위 5위가 모두 동아 시아 국가였다. 커피값이 가장 싼 곳은 콜롬비 아 보고타로 1740원이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280원, 멕시코 멕시코시티 2740원, 스페인 마드 리드 3690원 순이다. 버거세트가 가장 비싼 도시는 스위스 제네바(4만1천870원)였 고, 노르웨이 오슬로(3만4천540 원), 홍콩(3만3천870원), 프랑스
파리(3만2천820원), 영국 런던(2 만8천520원) 등의 순이다. 서울은 2만4천250원으로 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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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로 비쌌다. 하우스와인 가격은 싱가포르 1 만54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
은 1만5080원으로 2위였다. 클럽샌드위치의 경우에는 스 위스 제네바가 3만3천890원으 로 최고가였고, 프랑스 파리 2 만7020원, 스웨덴 스톡홀름 2만 5300원, 영국 런던 2만4460원, 홍콩 2만3370원, 노르웨이 오슬 로 2만2290원, 서울 2만2270원 순이다. 아울러 이들 4개 품목을 합한 총비용은 스위스 제네바가 9만 6050원으로 가장 비쌌고 프랑스 파리 8만430원, 홍콩 7만9020원, 노르웨이 오슬로 7만5790원, 영 국 런던 7만2500원이었으며, 서 울은 7만2370원으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유럽 누적판매1위 QM3 “한류 열풍 일으켰다” 한국에서 QM3로 알려진 르노삼성의‘캡처’ 가 유럽 시장에 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 캡처는 올해 1~5월 유럽 에서 8만 3,797대가 팔려 소형 SUV 분야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푸조 2008(7만250대), 3위는 오펠 모카(6만9천200대), 4위는 다치아 더스터(5만5천889대), 5위는 닛산 쥬크(4만5천 904대)가 각각 차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캡처가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연비(18.5㎞/ℓ) 로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캡처는 2013년 3월 유럽에 출시된 데 이어 지난해 초부터는 QM3라는 차명으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올해 1∼5월에는 국내에서 7천974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 (4천495대)에 비해 77.4% 늘어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곽현기자 dicto7@sisailbo.com
전재영기자 jjy830505@gmail.com
5월 신설법인 4.8% 증가한 6천700개 제조업, 도소매업 부동산 임대업 순 5월 신설법인이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29일 올해 5월 새로 생겨난 법인이 6천67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개 증 가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 숫자는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다. 다만, 증가폭 자체는 3월 (16.3%)과 4월(15.1%)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는 5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
“카톡이 TV리모컨 됐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올레스퀘어에서 어린이와 모델들이 KT의 IPTV인 올레tv가 유료 방송사업자 중 처음으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리모 컨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인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레tv와 카카오톡을 연동해 카카오톡이 TV리모컨 역할을 할 수 있게끔 한 것으로 카카오톡 대화창 에 메시지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TV 전원을 켜고, 끄며, 채널을 이동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피죤 ‘액츠’ 출시 10주년 이벤트
해태제과 시원恨 여름 이벤트…
2005년 출시, 국내 시장 95%차지
“夏하하! COOL하게 떠나자!”
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국 내 최초의 액체 세제‘액츠’ 가올 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29 일 밝혔다. 피죤은 액츠 출시 10주년을 맞 아 주부들이 많이 찾는 국내 주요 생활정보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빨래 콘테스트’ 를 연다. 빨래와 연관된 사연과 사진 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카페·커뮤니티 회원 은 액츠 프리미엄·피죤 프리 미엄·무균무때 프리미엄 등의
프리미엄 3종 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피죤은 또 국내 주요 소셜 커머 스인 티켓몬스터·쿠팡·위메이 크프라이스에서 다양한 할인 행 사도 진행한다. 피죤은 유럽과 북미에서 액체 세제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을 고 려해 가루 세제가 국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했던 2005년 액 츠를 출시했다.
해태제과가“해태와 夏하하! COOL하게 떠나자!”이벤트를 진 행한다. “해태와 夏하하! COOL하게 떠나자!”이벤트는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을 사랑해 주시는 고 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 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해태제과의 대 표 아이스크림 부라보콘, 누가바 등 총 18개 제품 내부에 쓰여진 전재영 ‘당첨’ 문구를 확인하면 된다. jjy830505@gmail.com 해태제과는 1등 당첨장에게 유
가 지난해보다 줄고 5월 하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때문에 창업 활동이 다소 부진해졌기 때 문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5월 신설법인의 특징을 살 펴보면 제조업(1천481개)이 22.2%, 도소매업(1천400개)이 21.0%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 지했고, 부동산임대업(719개)이 10.8%, 건설업(706개)이 10.6% 를 차지했다. 증가폭으로 봤을 때는 부동산 임대업(124개)과 도소매업(95개)
이 지난해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 게 늘었다. 설립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2천499개)가 세운 법인이 37.4%, 50대(1천778개)가 세운 법인이 26.6%로 절반 이상을 차 지했다. 설립자 연령과 업종별 현황을 함께 분석해보면 30세 미만∼30 대는 도소매업체, 40∼50대는 제 조업체를 많이 세웠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오리의 非상… ‘매출 훨훨날다’ 오리 매출 전년 대비 103.6%이상 증가
럽여행권을 증정하고 2등은 제주 도 여행권, 3등은 고급 DSLR 카 메라 렌즈를 증정한다. 그 외에도 여행용 가방과 영화 상품권, 과자선물 셋트 등 여름 휴 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당첨자는 제품에 인쇄되 어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한 후 당 첨이 인쇄된 부분을 게제된 주소 로 보내면 된다. 전재영 jjy830505@gmail.com
롯데마트가 올 상반기 축산물 매출에서‘오리가 날아 올랐다’ 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전년 동기 대 비‘돼지’ 가 11.1%,‘닭고기’ 가 10.2% 신장했고‘한우’ 는 5.3% 감소한 와중에,‘오 리’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103.6%) 증가한 것으로 올 상 반기(1월 1일~6월 27일) 축산물 매출에서 분석됐다. 올 상반기 오리 매출은 2011 년~2015년 중 가장 높은 수준 으로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을 감안해 도 최근 오리의 수요 증가가 뚜
렸했다. 롯데마트는 사육 두수 감소 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높아 진 한우·돼지와 달리,‘오리’ 는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공급 량이 늘어 가격이 저렴해져 소 비자 대체 수요가 발생한 것으 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 고령화 및 소득 수준 증가로 건강에 대한 소비 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콜레스 테롤 함량이 적고, 비타민 A가 많아 시력, 성장 및 발달 그리 고 면역의 3가지 기본적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 는 것으로 알려진 오리의 수요
가 증가한 것도 매출 증감의 한 요소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보양식 수 요와 더불어 오리를 찾는 고객 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올 여름철 오리 행사 물량을 작년 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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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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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요금 20% 할인율 높인다 미래부, “소비자 혜택 부여 더 많이” 미래부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의 수혜자 변경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 한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은 작년 10월 단통법과 함께 시 행한 제도로 공단말기나 새 단말 기를 구입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고객이 이통사로 부터 요금할인을 받지 않는 대신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미래부는 지난 4월 통신비 절 감차원에서 요금할인율을 20% 로 상향조정하고 기존 12% 수 혜자에게 전환신청 기회를 부여 했다. 또한 조기 전환을 유도하고, 제도의 안정성을 위해 신청기간 을 6월 30일까지로 정했지만 오 는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정 정했다.
미래부는 “이번 이통 3사가 전 환 신청기간을 연장한 것은 12% 의 수혜자가 이달 23일 기준 여 전히 8만7,000명 이상 남아있고 이 중 전환이 가능함을 전혀 알 지 못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 고 파악되었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미래부는 추가 연장기간동안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소비자들에 게 전환 가능 사실을 적극적으로 공지해 더 높은 요금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
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20% 요 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에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조국장은 “지원금에 상응 하는 20% 요금할인 제도는 통신 비를 낮출 수 있는 주요 수단으 로 많은 소비자가 활용할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환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3사 대리·판매점 뿐 아니라 전화, 이 동통신 3사 홈페이지에서 가능 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달리는 지하철, HD급 야구장이 된다 서울, 부산, 지하철 및 전국 야구장서 데이터소비 없이 중계시청 다음카카오와 KT가 손잡고 ‘다음스포츠’의 HD 급 야구 중계영상을 개인 데이터 소비 없이 시청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부산, 지하철 및 전국 야구장에서 서비스 되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는 KT LTE 가입고객 이 데이터 소비 없이 다음스포츠 야구 중계를 즐 길 수 있는 서비스로 일반 DMB보다 최대 10배 선명한 HD급 화질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평소 야구 중계가 없을 때는 ‘뉴스Y 라이브’가 방송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KT 모바일 고객은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내 야구 중계영상 중 ‘HD화질’ 을 선택하거나 다음TV팟 앱의 라이브 메뉴에서 ‘GiGA power-live’아이콘이 표시된 채널을 선택 하면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주력 수출품 휴대폰 등 6년만에 中에 추월 국내 통신·정보 기기산업 일본시장서 허둥지둥 일본시장에서 한국 통신·정보 기기 산업이 중국에 추월당했다. 또 시스템 반도체 등 부품 산업에 서는 일본과 격차가 좁혀지지 않 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9일 ‘한국 정보통신기기산업의 한·중·일 국 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 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휴대폰, 노트 북, PC 등 통신기기 및 정보기기 산업은 중국에, 시스템 반도체 부 품 산업은 일본에 뒤쳐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력 수출상 품인 휴대폰, LCD, 패널의 대 일 본 수출 경쟁에서 6년만에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폰의 경우 우리나라의 비 교우위는 2009년 5.36에서 2014 년 1.65로 감소한데 반해, 중국은 2009년 2.04에서 2014년 2.09로 증가했다. 또 LCD 패널의 경우 2009년 한 국 18.47, 중국 3.74로 큰 격차를 보였지만 2014년 한국이 2.57로 크게 감소한 반면 중국이 13.4로
3.5배가량 증가하는 등 상반된 모 습을 보였다. 한편 일본시장에서 비교적 우위 를 보이던 시스템 반도체와 메모 리 반도체 품목도 일본시장에 비 교열위 제품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한경연은 국내 정보통신기 기 산업의 수출구도가 완제품에서 부품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핵 심기술 개발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수출하고 자발적인 사 업 재편을 촉진 하는 등 글로벌 생 산체계 및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지방세외수입 스마트폰으로 납부 쌍용차, 중국서 ‘티볼리’ 론칭 미디어 시승행사
쌍용자동차는 지난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9월 유로6 규제… 디젤차값 인상 예고 8월말까지 유로5 모델 구입 가능 유로6 적용 디젤차 100~300만원 오를 예정 오는 9월부터 국내서 판매되는 모든 디젤 승용차에 유로6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가 적용되면 디젤 승용차 판매 가격이 인상 될 것으 로 보인다.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보다 한층 엄격해진 유로6 규제가 시행된다. 이에 오는 8월까지는 현재 판매중 인 유로5 모델 구입이 가능하나 9 월부터는 유로6 규제에 맞는 디젤 차량만 구입이 가능하다. 유로6가 적용되면 질소산화물
과 미세먼지의 배출기준이 유로5 보다 각각 180㎎/㎞에서 80㎎/㎞, 5㎎/㎞에서 4.5㎎/㎞로 낮아진다. 유로6 규제에 맞게 기존 디젤 완성차에 배출가스 정화장치를 추가 장착할 경우 디젤차 가격은 100~300만원 가량 오를 예정으 로 유로5와 유로6 모델이 성능이 나 연비 등의 면에서는 전혀 차이 가 없기 때문에 고객으로서는 유 로6가 적용되기 전에 차를 사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전 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말 까지만 유로5에 규합되는 차량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완성차 업체 들은 자사 주력모델들을 유로6 기 준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 투싼, 그랜저, 엑센트, i30, i40를 이미 유로6 기 준에 맞춰 판매하고 있다. 아반떼 와 맥스크루즈는 각각 오는 9월 출시되는 6세대 모델과 하반기 개 선모델부터 유로6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두 차종은 유 로5 모델을 살 수 있다. 또 오는 7월에는 유로6 기준의 쏘나타 1.7 디젤을 새로 선보이는 한편 대형 SUV 베라크루즈는 유 로6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8월 말
단종시킬 예정이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쏘렌토, 카 니발, 쏘울, 카렌스가 유로6 가 적 용돼 시판되고 있다. K5는 오는 7 월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유로 6가 적용된 디젤 엔진을 선보이 며 스포티지와 K3는 각각 오는 8 월과 4분기 중 유로6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또 모하비는 8월 말 생 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내 년 유로6가 적용된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GM은 하반기 출시 예정 의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모델 에 가장 먼저 유로6를 적용할 예 정이고 르노삼성은 하반기 중 QM3·QM5·SM5 D 등 디젤 모델을 유로6 모델로 바꾼다. 쌍용차는 7 월 출시되는 티볼리 디젤부터 유 로6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SK텔레콤, UO 스마트빔2 출시 SK텔레콤이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 UO 스마트 빔2를 29일 출시했다. UO 스마트빔2는 기존 스마트빔 큐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3m 거 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루멘 급 밝기 실현, 4 단계 사운드 조절(아이폰 포함) 등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오는 7월부터 지방세외수 입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오는 7월 1일 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위택스’로 지방세외수 입 납부서비스를 시작한다. 지 방세외수입은 지방세를 제외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 는 각종 과태료로 주정차위 반, 상하수도요금 등이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현재 스 마트위택스를 통해 지방세 조 회·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는 중이다. 스마트위택스는 지방세 신 고납부 웹사이트 위택스 회 원가입 후 모바일기기로 스 마트위택스 앱을 내려받고 공인인증서로 인증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잔혹한 7월… 기업경기 전망 “아직 어두워” 엔저현상·메르스 확산·경제심리 악재 겹쳐 6월에 이어 7월도 기업들 사이 에서 잔혹한 달로 기록될 가능성 이 크다.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 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7월 종 합경기 전망치는 84.3으로 기준 선 100을 하회했다. 지난 10년간 종합경기 전망 BSI 추이를 살펴보니, 이번 결과 는 2009년 글로벌금융위기(52.0), 2012년 유럽재정위기(82.0) 보다 는 높으나 지난해 세월호 사고 여 파 당시 보다는 낮은 것으로 드러 났다. 종합경기 전망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공업(74.6), 비제조업 (84.2), 중화학공업(87.2) 모두 기
준선 100을 크게 하회했다. 의약 품제조업(50.0), 섬유·의복 및 가 죽·신발(61.9), 펄프·종이 및 가구 (64.3)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 났다. 실적치 역시 경공업(73.1), 비제 조업(76.8), 중화학공업(85.0) 모 두 기준치를 하회했으며, 펄프·종 이 및 가구(57.1), 도·소매(61.5), 출판 및 기록물 제작(64.3) 등 대 부분의 업종에서 부정적으로 전 망됐다. 전망치가 하락한 데에는 대외 불확실성과 수출 부진 지속, 메르 스 확산과 경제심리 위축 등이 영 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엔·달러 환율은 2013년1월
87.05에서 올해 6 월 123.63으로 엔 저현상이 지속 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그리스 구 제금융 협상 관련 유로그룹 25일 회 의 합의 없이 종 료 돼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가 유 력시 되고 있으며 옐런 미 연준의장 이 연내 금리인상 을 예상한 점도 하락에 영향을 미 쳤다. 메르스 악재도 겹쳤다. 대형 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동 기대비 마이너스 매출신장을 보 였다. 메르스가 최고조에 달한 6 월 둘째주엔 22%를 기록하기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했다. 카드승인액과 입국관광객 모두 감소했으며 6월 소비자심리지수 는 99로 2년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응답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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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부터 AS까지 한번에 위메프, 전자상가와 손잡다 컴퓨터 전문 통합 배송 쇼핑몰 ‘어텐션’ 론칭
이 전월 대비 10% 가량 증가함에 따라 지수가 급격히 낮아졌다”며 “기존 수출 부진 지속과 메르스 여파가 기업심리에도 큰 영향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위메프가 컴퓨터 전문 통합 배 송 쇼핑몰 ‘어텐션’을 론칭한다. 어텐션은 위메프가 용산 전자 상가와 함께 선보이는 컴퓨터 전문 쇼핑몰로 용산 전자상가에 서 개별 부품을 받은 뒤 한 번에 통합 배송해주는 ‘원스텝 시스 템’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위메프는 상품별 배송비를 없애 기존의 조립식 컴퓨터 구매시 각기 다른 판매 자의 상품을 배송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개선했다. 특히 불만요소였던 도서 산간 추가 배송비 옵션조항을 폐지해 대한민국 어느 지역이든 동일한 배송비를 적용 받도록 했다. 소비자들이 조립컴퓨터를 꺼 리는 주요인인 AS서비스도 갖
췄다. 전문 PC AS업체 힐링컴과 계약을 맺고 출장 AS 서비스는 물론 택배를 통한 AS 서비스도 갖췄다. 어텐션 오픈과 함께 용산 상 가와 공동개발한 조립 PC 브랜 드 ‘본랙없이’도 선보인다. 본랙 없이는 신뢰도 검증이 어려운 조립 PC 단점 극복을 위해 어텐 션 자체 조립 PC 브랜드다. 위메프 이종민 어텐션 팀장은 “용산 상가의 장점과 역량을 위 메프의 온라인 노하우와 결합 해 소비자가 원하는 온오프 통 합 모델로서 구현하게 되어 기 쁘다”며 “앞으로 용산과의 상 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 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스타벅스, 슈퍼푸드 요거트 출시 치아시드·블루베리 2종 스타벅스가 6월말부터 차세 대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치아시 드와 블루베리를 넣은 요커트 상품 2종(사진)을 출시한다. ‘치아씨드 요거트’는 오메가 3 가 풍부하고,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는 치아시드를 부드러운 요거 트와 혼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눈 망막 의 롭돕신 재합성의 활성화 촉 진, 모세혈관 보호 작용, 항산화 효과가 있는 블루베리를 함유한 음료이다. 더불어 과일과 채소를 100%
왼쪽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판매 1위 남성구두
남성구두, 지역별 선호 디자인 달라 지역별로 남성들이 선호하 는 구두 스타일에 차이가 있다 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 다. 금강제화가 올해 상반기 (1~6월) 전국 주요도시 매장 4곳의 남성구두 판매량을 분 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스트레 이트팁 구두, 부산은 날렵한 구두, 대전은 광폭 구두, 광주 는 윙팁 구두가 각각 판매순 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 났다. 서울지역 대표 매장인 금강 제화 강남본점에서는 최근 가 장 유행하고 있는 브로그 없 는 옥스퍼드 스타일의 스트레 이트팁 구두가 1461켤레 판매 돼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인토 구두가 1026켤레, 윙팁 구두가 832켤레로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본점에서는 구두 앞 부분이 날렵하고 측면에는 스티치가 들어있는 구두(596
켤레), 대전본점에서는 발 볼 이 넓은 남성들을 위한 광폭 사 이즈 구두(434켤레), 광주에서
지역별 스타일 선호 서울-심플 부산-날렵 대전-광폭 광주-정통
는 정통 클래식 무드가 느껴지 는 윙팁 구두(351켤레)가 각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플한 놈코어 룩이 유행한
수도권에서는 남성구두 역시 심플함이 강조된 구두들이 판 매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화려한 패션을 선호하는 영, 호남 지역에서는 날렵한 라인 이 강조되거나 장식이 화려한 구두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편안한 스타일의 선호 하는 충청지역에서는 구두 역 시 착용감이 좋은 구두들이 남 성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금강제화 측은 매장별 영업 전략과 브랜드 선호도 등의 조 건 외에도 아양한 환경에 따라 각 지역별로 선호하는 패션 스 타일이 구두 구매 시에도 영향 을 줬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별 고 객 니즈를 반영해 지역별로 소 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구 두를 개발하고 지역별 맞춤 마 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다”고 말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착즙한 8가지 주스 상품 패키 지도 새롭게 변화를 주어 선보 였다. 8가지 주스는 골드키위·한라 봉·망고·자몽·토마토·딸기·사과 등 다양한 과일과 당근·케일 등 몸에 좋은 채소를 100% 착즙한 8가지 주스 상품의 패키지도 리 뉴얼해 제공된다.
유한킴벌리 ‘여성건강지수’ 제공 몸 변화 스스로 이해
'베리의 왕' 블런커런트 판매
서울 성동구 롯데마트 행당역점에서 모델들이 대형 마트 최초로 '블랙커런트' 생과(生果)를 선보이고 있다. '블랙커런트'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 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C가 블루베리보다 각각 4배와 10배 가량 많아 '베리의 왕'이라 불리 며 300g/1팩을 7,900원에 판매한다.
유한킴벌리는 여성이 스스로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여성건강 지수’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호르몬 변화 에 따라 생기는 분비물 등 생리 적 현상을 질환으로 여기는 잘 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여성 스 스로 몸의 변화를 이해하는 걸 돕고자 지수를 개발했다고 설명 했다. 이 지수는 유한킴벌리 홈페이 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여성건강 지식 과 위생 습관 등 관련 항목에 대 한 설문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 태와 건강지식 정도, 좋은 생활 습관 실천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좋은 여성건강 지수 감수에 참여한 압구정 본 산부인과 백 은정 원장은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 중 정상적인 생리현상인 냉 자체를 질환으로 여기는 경 우가 많다”며 “건강 상태를 정 확히 파악하고 주기와 분비물 양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r830505@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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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겉은 번들번들 속은 메말라… 여름철 피부 그냥 두면 트러블 보습·진정 기능 갖춰야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7 월은 각종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뷰티제품 선택에 신 경을 써야 할 시기다. 매일 30도를 웃도는 날씨로 인 해 땀과 피지배출이 증가하며 모 공이 확장되고, 늘어난 자외선 양 에 자극 받은 피부는 트러블이 생 기는 등 우리의 피부는 극도로 민 감해진 상태다. 특히 각종 미세 먼지와 흘러내 리는 땀으로 메이크업이 뭉치거 나 들뜨기 일쑤고, 하루종일 외부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방치하면 자칫 트러블이나 선번으로 고생 하게 될 수도 있다. 피지 배출로 피부 표면는 번들 거리는 한편 피부 속은 건조해지 는 여름철의 피부, 수분으로 채워 줄 긴급 처방이 시급하다. 야외활동의 가장 큰 적으로부 터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 해 자외선 차단과 쿨링 및 진정 기 능의 제품은 여름철 필수품이다. 여름 한낮 뜨거운 태양의 열기
앞에 완벽했던 메이크업도 속수 무책일 수밖에 없다. 뛰어난 커버력은 기본, 피부 보 호까지 생각한 베리떼‘UV 멀티 쿠션 LX SPF50+, PA+++’ 는가 벼운 한 겹으로 초밀착 무결점 메 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쿠션 파운 데이션으로 가격은 30g에 4만원 대다. 또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장소에서는 메이크업 위에 간편 한 스틱 타입 선케어 제품을 지니 고 다니는 것이 좋다. 베리떼‘아쿠아 선스틱’ 는 알로 에 성분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시키는 간편한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메 이크업 밀림없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8g에 2만5천원으로 구입가능하다.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엔 아무 리 편한 신발을 신었어도 발바닥 에 통증을 느끼거나 발이 쉽게 붓 는다. 쿨링 스프레이는 족욕의 번 거로움 없이 발의 피로를 즉각적 으로 완화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퍼펙트 프레시 풋 스프레이’ 는 미세한 파우더 입자 가 발에 땀을 흡수하고 불쾌한 냄 새를 잡아주는 쿨링 풋 스프레이 다. 상쾌한 향이 발 피부의 스트 레스를 완화해주고, 청량함을 더 해 지친 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100ml 용량을 8천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야외 활동으로 피부 가 달아오르거나, 메이크업 잔여 물과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땀 이나 피지와 함께 뒤섞이면서 피 부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깨끗한 세안은 필수 조건이다. 세안 후 풍부한 수분으로 감싸 주는 보습제품을 이용한다. 프리메라‘씨드 앤 스프라우트 에너지 마스크 모이스트 업’ 는우 수한 밀착력으로 에센스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시트 마스크다. 부드럽고 유연성이 높은 유기농 무표백 순면 시트로 민감한 피부 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연꽃 씨 성분이 함유되어 지치고 푸석 푸석해진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전달한다. 20ml씩 5매 들어있는 세트가 1만원대이다. 끄렘 시몽의‘끄렘 유니버셀’ 은 다마스크 로즈, 쟈스민 등 100% 활성 식물에서 추출한‘액티브 플 뢰르 콤플렉스’성분이 더운 여름 과 추운 겨울의 아시아 기후에 맞 춘 맞춤형 포뮬라로 처방되어 외 부 환경에 자극 받은 피부를 속부 터 건강하게 가꾸어준다. 가격은 30ml에 6만9000원이다. 닥터자르트의‘더마 디펜스 수 딩 젤’ 은 알로에 베라와 피톤치드 성분 함유로 달아 오른 피부에 진 정과 보습 효과를 준다. 미백 기능 성 인증을 받아 그을린 피부의 톤 까지 관리하며, 미세먼지 차단 메 커니즘 처방의 안티폴루션 제품 으로. 200ml에 2만5000원으로 구 입가능하다. 아벤느의‘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 은 특허 성분인 파르세린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하 고, 온천수와 스쿠알란 성분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제공한 다. 50ml 용량에 37000원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오! 앱솔루트 컬러스 “여섯가지 색깔로 이해와 조화를 표현”
“18리터 초대형 와인입니다”
서울시 용산구 신동와인 한남점에서 모델들이 이탈리아 와인 루체(Luce)의 20번째 빈티지 출시 기 념 18리터의 초대형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판~나 콘타 250만개 판매… 부드럽게 휘어잡다 롯데푸드의 이탈리아풍 디저트 아이스바‘판나코타’바가 인기 를 끌고 있다. 판타코나는‘요리 한 크림’ 이란 뜻으로 생크림, 우 유, 설탕을 은근히 끊이다가 젤라 틴을 넣어 차게 굳혀 먹는 이탈리 아의 대표적인 디저트이며, 지난 달 출시 후 한달만에 판매량 250 만개를 판매했다.
또한 과일, 캬라멜, 초콜릿, 커 피 등의 소스나 가니시(요리나 음 료에 장식 또는 곁들임으로 사용 되는 식재료)를 곁들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롯데푸드 판나코타바는 부드러 운 치즈아이스크림과 상큼한 망 고아이스크림이 마블링돼있으며, 블랙과 골드색상을 사용한 패키 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롯데푸드는 빙과 시장에서 디 저트 컨셉을 한 제품 출시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앱솔루트가 여섯 가 지 컬러의 어우러진 매 력이 뚜렷한 리미티드 에디션‘앱솔루트 컬러 스’ 를 출시한다. ‘앨봇루트 컬 러스’는 화가 ‘길버트 베이 커’의 레인보 우 깃발을 모 티브로 다양성 표방, 사랑, 존 중, 결속이란 메시지가 앱솔 루트 바틀에 담았다. 나이·인종· 성·종교 등이 다르더라도 ‘세상에는 다 양한 가치가 존재하며 모두 존중 받아야 한다’ 는 의미로 어느 한쪽이 진리 라는 것이 아닌‘이 모든 다양 한 가치들은 평등하다’ 는뜻
을 담고 있으며,‘남들 과 다르다는 이유로 세 상의 선입견 속에 자신 을 가두지 말고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서 삶을 개척하 고 세상 속에 당당히 나서는 용기를 지지한 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앱솔루트 관 계자는“지난 30여년간 지켜 온 브랜드 정신 을 이번‘앱솔 루트 컬러스’ 에디션을 통해 표현하여 다양 한 가치에 대한 이 해 와 존 중, 창의적인 자기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고 응원 하는 메시지를 전 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한류스타 ‘샤이니’ 신라면세점 모델 됐다 1년동안 새로운 대표 얼굴로 활동 샤이니가 신라면세점이 한류 아 이돌 샤이니를 공식모델로 발탁 했다. 샤이니가 새로 합류하면서 신라면세점은 샤이니, 동방신기, 이종석, 안젤라베이비 등 막강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데뷔 7년차로 폭넓은 팬을 확보 하고 있는 샤이니는 5인으로 구성 된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샤이니 의 밝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신라 면세점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 지와 잘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젊고 활기찬 샤이 니를 모델로 내세워 젊은 고객층
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샤이니가 동남아, 중화권,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지속적인 인기 를 누리고 있어, 이와 시너지 효과 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한류 마케팅 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첫 광고 촬영 현장에선 패션 및 뷰티에 관심이 많은 샤이니의 세 련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아 냈다. 이번 광고 촬영 현장 사진과 메이킹, 인터뷰 영상, 월페이퍼 등 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과 웹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현 ddje@sisailo.com
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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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초저금리 기조 너무 오래 유지” “작년 세계경제 회복은 구조개혁 아닌 저유가 때문” 국제결제은행(BIS)은 경기 회복 이 통화 정책에 여전히 과다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BIS는 바젤에서 연례 총회 폐 막 다음날인 28일(현지시간) 낸 연례 보고서에서 “초저금리 기조 가 너무 장기화했다”면서 “장기 적으로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추 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정치적 입 김을 (많이) 받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 안정에 더 초점 이 맞춰지는 국제 공조 강화가 필 요하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통화 정책에 과부하 가 걸리면서 (초저금리 기조가) 너무 오래 유지돼왔다”면서 그러 나 “이는 부분적인 해결책일 수밖 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 거품을 가져오면서 장 기적으로 세계 경제의 저력을 훼 손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지난해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이는 구조 개선 때문이 아닌, 일시적 유가 하 락 탓이 컸다”면서 “차입이 과다 하지만 생산성 개선은 여전히 미
흡해 불균형한 회생으로 이어지 고 있다”고 지적했다. BIS의 하이메 카루아나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저금리를 뉴 노 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인정하면 지금의 위기를 극 복할 수 있는 다양성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 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 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도록 권고 했음을 블룸버그는 상기시켰다. BIS 보고서는 주요국 통화 당국 간 교감이 확산하는 점을 지적하
면서, 이것이 긍정적인 측면과 함 께 위험 전이도 가속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당국 간 공조가 단기 정책보다는 시스템 개선에 더 초점을 맞추면서 점진적으로 이 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 했다. 또 이례적인 저유가 구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정책도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은행에 대한 규 제가 강화되는 바람에 자산운용 업계의 역할이 커진 데 대한 우려 도 표명했다. 보고서는 “자산운용업계가 급 속히 성장하면서 (은행을 대신한)
여신 역할도 확대돼 경제를 지원 한다”면서 그러나 “그만큼 새로 운 위기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BIS 분석에 의하면 전 세계 자 산운용업계 자산은 2002년 약 35 조 달러이던 것이 2013년 현재 75조 달러로 두 배 이상으로 증 가했다. 동시에 집중도 심화해, 상위 20 개사가 전체의 40%를 관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보고서는 “채권시장이 유동성 환상의 덫에 걸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농협-충북도, 충북 농산물 판매 촉진 MOU 최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 청북도-농협, 충북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 사(왼쪽 세번째)와 이시종 충청북도청 도지사(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 인사이드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NEW, 하반기 실적 기대에 52주 신고가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29일 52주 신 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NEW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원(2.01%) 오른 3만 4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3만1천5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 가를 새로 썼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이 초기 흥행 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개봉 예정인 5∼6편의 영화 중 ‘뷰 티인사이드’(8월)와 최민식 주연의 ‘대호’(12월)도 흥행이 예상된 다”며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리스 충격에 금융시장 ‘출렁’ 정부는 29일 디폴트(채무불이 행) 우려가 점점 커지는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국제경제 영향과 국내시장 여파를 면밀하게 모니 터링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금융시장은 주말에 불거진 그 리스발(發) 악재의 영향을 받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스는 채권단이 제시한 협 상안에 대해 국민투표 실시를 선 언하며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했 지만,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가 능성이 짙어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단기 변 동성 확대는 불가피하겠지만, 재 정보강 등의 국내 정책 모멘텀으 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 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그리스의 디폴트가 현실화되더라도 우리나 라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 로 판단하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가 상당한 충격을 받 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비상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 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그리스 발 불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 다면서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그리스와의 교역 규모가 미미한데다, 우리나라의 대외 건전성이 견조해 급격한 자 본이탈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 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발 불안이 미칠 영향은 과거 남유럽 재정 위기보 다는 단기간이고 범위도 넓지 않 을 것이란 게 대다수 전문가의 예 측”이라고 강조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현대차 4개사,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
경보제약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9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주)경보제약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 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부터),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강태원 (주)경보제약 대표이사, 김정우 (주)종근달홀딩스 부회장, 김진규 상장회 사협의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처분 결과 앞두고 삼성물산 강세
외환제도 개혁안, 금융구조 개혁 디딤돌 될까
외환거래 더 쉽고 편하게… 각종 규제 대폭완화 정부가 29일 내놓은 외환제도 개혁안이 시행되면 개인, 기업, 금 융기관 등 외환거래에 관계하는 당사자들이 불편함을 덜거나 새 로운 기회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 인다. 개혁안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개인 간, 기업 간 외국환 거래에서 자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 졌다. 1999년과 비교해 지난해 외환 거래는 약 6.6배로 증가하고 내국 인의 해외송금 건수도 400여 만 건에서 1천 만건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다. 기존 규제가 IT와 금융 이 결합된 핀테크(FinTech) 산업
의 발전을 저해하는 점에서도 제 도 개혁이 시급한 상황이 됐다. ● “변해야 산다”… 금융산업 연봉 은 최고수준·경쟁력은 ‘글쎄’ “뭔가 고장났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 난 3월 금융산업을 겨냥해 던진 말이다. 금융산업은 올해 정부가 노동· 교육·공공부문과 함께 4대 구조 개혁의 대상이다. 국내 산업 가운데 가장 고임금 분야이지만 점점 경쟁력은 떨어 지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이 로 인해 자본시장 자체가 위축되 고, 세수에 대한 기여도 역시 낮아
현대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 주요 4개사가 2분기에도 실적 부진 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29일 줄줄이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천원(1.48%) 내린 13만3천5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도 전 거래일보다 1천100원(2.39%) 내린 4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1.20%), 현대위아(-3.20%)도 동반 약세를 나 타내고 있다. 이날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임에도 판매량이 부 진하고, 경쟁 심화로 인센티브 지출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율 환경도 여전히 비우호적”이라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4% 낮추는 등 4개사의 목표주가를 전부 하향 조정했다.
지는 실정이다. 더욱 큰 문제는 나날이 첨예화 되는 글로벌 금융전쟁 속에서 생 존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이대로 가다간 글로벌 경제변화 에 따라 한국 금융산업은 해외 글 로벌 금융기업의 사냥감이 되기 십상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다급 한 인식이다. 특히 금융규제 속에 서 태동조차 못했던 핀테크는 ICT 강국의 면모를 무색하게 만든 대 표적인 예이다. 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 업인 알리바바의 온라인 결제 시 스템인 알리페이를 보면서 탄식 만 늘어놓는 처지에 놓였다. 공인
인증서 의무화에 대한 금융당국 의 고집은 한국을 핀테크와 글로 벌 전자상거래의 핵심인 전자결 제 시장의 ‘갈라파고스’로 만들어 버렸다. 전 세계적으로 6∼7년 전 시작 된 스마트폰 혁명 과정에서 미국 과 중국 등은 핀테크 시장을 열어 젖혔지만, ICT 강국인 한국은 막 대한 국부 및 일자리 창출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셈이 됐다. 뒤늦 게 규제를 풀었지만 이미 선점된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틈새를 찾 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 야 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 결과가 내달 1일 전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분쟁 재료가 부각되면서 삼성물산 주가가 29일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일보다 3.02% 오른 6만8천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삼성물산과 합병이 추진되는 제일모직 주가는 전 거래 일보다 2.02% 오른 17만7천원에 형성됐다. 한편 삼성물산 지분을 2.11% 보유한 일성신약[00312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4% 올랐다.
현대증권 “현대산업, 면세점·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면세점 사업권과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현 대산업[012630]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8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상연 연구원은 “현대산업-호텔신라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 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며 “HDC신라면세점은 주요 평가 항목인 운영 능력, 접근성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사업권 획득 시 현대산업에는 내년 550억원, 2017년 1천 5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6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부동산시세표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02) 강남 개포 우성(3차) 112.39 3463-8949 155.37 578-2500 185.12 대치 대치아이파크 78.71 538-3114 108.03 578-0114 179.41 동부센트레빌 151.37 552-6006 177.36 564-8945 201.44 선경(1차) 102.47 558-8887 138.84 558-4949 158.67 한보미도맨션(2차) 115.7 562-7474 135.53 3453-6800 148.76 도곡 개포4차우성(양재우성) 112.39 572-3311 152.06 573-3331 181.81 삼성 삼성동롯데 79.33 545-5525 112.39 545-3118 122.31 삼성동힐스테이트1단지 46.28 545-2244 109.09A 540-2112 142.14A 삼성동힐스테이트2단지 55.11B 545-2244 109.6A 3444-8945 109.65B 수서 삼성 76.03 459-8200 102.47 삼익 72.72 451-3900 85.95 459-8900 112.39 압구정한양(2차) 161.98 541-4321 195.04 한양(5차) 105.78 3446-2442 132.23 549-6114 178.51 현대(사원) 105.78 542-7799 119 역삼 개나리(4차) 188.43 567-2288 204.95 개나리푸르지오 109.09A 567-2288 165.29A 558-5001 181.81A 역삼래미안 79.33A 501-4700 79.33C 558-5001 109.09 일원 가람 89.25 459-4455 102.47 목련타운 122.31 459-7500 158.67 청담 청담자이 70.8B 515-7100 71.2C 542-3700 71.31A 강동 고덕 고덕아남 72.72 429-8889 115.7 429-8484 125.62 고덕아이파크 85.07 426-8333 112.39 3013-0300 147.9 길 GS강동자이 109.09 482-4100 148.76 476-9444 171.9 둔촌 둔촌주공(3단지) 76.03 485-3000 102.47 475-9966 112.39 둔촌푸르지오 83.42 474-1960 111.75A 138.93 명일 삼익그린맨션(2차) 76.03 442-3388 89.25 441-4989 99.17 신동아 99.17 481-4949 132.23 426-0066 148.76 상일 명일중앙하이츠 72.72 441-8900 82.64 428-1191 102.47 암사 선사현대 79.33 3013-3311 99.17 481-0111 112.39 프라이어팰리스.현대대림 79.33 477-8949 109.09 441-2000 142.14 한강현대 76.03 427-7171 109.09 3426-7700 148.76 강서 가양 가양6단지 59.5 2658-4949 71.36 2668-0003 85.95 강변(도시개발3단지) 49.58 2668-9090 59.5 2668-5400 69.42 내발산우장산힐스테이트 76.03 3665-1600 105.78 3664-2828 109.09 등촌 등촌동아이파크(1차) 102.47 2646-6800 168.59A 2061-3333 201.65 주공10단지 56.19 2658-9900 79.33 방화 방화(삼익삼환) 122.31 2664-8000 158.67 염창 강변한솔솔파크 105.78 3664-0300 109.09 관악 봉천 관악드림타운 79.33 878-2828 109.09 878-3388 141.43 신림 신림동부 72.72 875-7100 85.95 868-8249 95.86 광진 광장 현대(광장9단지) 79.33 444-4443 109.09 구의 구의현대2단지 109.09 446-5600 109.09T1 109.09T2 455-8844 구로 개봉 현대 82.64 2066-1500 109.09 2066-9977 145.45 고척 고척대우 82.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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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395 465 248
360 430 520 26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82-0808 2688-3300 구로 구로두산 구로주공(2차) 857-5588 867-3232 삼성래미안 신도림신도림2차동아 2678-4242 2679-7799 오류 금강수목원 2688-0345 2687-3456 노원 공릉 공릉두산힐스빌 972-8866 971-3400 비선 972-3456 삼익(4단지) 977-0788 975-4477 상계 상계주공(13단지) 935-9800 932-2111 상계주공(16단지) 952-8288 930-5989 중계 양지대림(2차) 951-4100 935-0700 중계5단지주공 951-4900 청구중계동 934-0100 한화꿈에그린 934-0005 930-0038 하계 학여울청구 한신 977-0900 도봉 도봉 도봉한신 쌍문 금호(1차) 997-7777 996-4466 창 동아 995-1011 상아(1차) 주공(17단지) 996-9000 907-0088 주공(1단지) 997-9898 991-8700 창동2차현대 991-4100 992-0700 동대문 장안 래미안장안 2249-5044 2213-8949 전농 전농SK 2246-8846 2242-0070 제기 안암골벽산 953-5400 953-5200 동작 노량진건영(상도) 816-2003 821-4989 대방 대림 816-3700 813-3900 대방2단지주공 821-9595 823-3200 사당 대림 532-0419 533-4994 롯데캐슬(1차) 532-0419 533-9050 신동아(4차) 533-9090 534-2484 신대방동작상떼빌 841-0086 836-1114 우성(1차) 844-6262 846-6300 흑석 명수대현대 812-4545 816-4747 마포 도화 삼성 706-0006 707-0990 상암 상암월드컵파크5단지 308-2800 303-0202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307-6688 302-2848 염리 염리삼성래미안 713-8444 718-3636 용강 래미안마포리버웰 717-0049 717-0035 서대문 북가좌북가좌삼호 304-8844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138.84 66.11 72.72 82.64 46.28 56.19 59.5 72.72 99.17 132.23A 82.64 109.09 138.84 79.33 79.33복층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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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연희한양 304-8844 376-7722 서초 반포 주공1단지 599-1222 3477-2114 한신서래 534-0046 593-3500 한양 599-8882 536-4587 방배 방배삼호(신삼호) 599-8949 533-3200 방배서리풀e편한세상 536-4999 583-9800 신동아 522-7003 525-6626 서초 우성(5차) 536-2228 3473-4949 잠원 동아 596-5960 536-1007 신반포(한신16차) 594-4540 신반포(한신4차) 596-5960 533-0244 신반포(한신8차) 533-1900 성동 금호 금호동대우 2294-5500 2296-4848 두산 2235-1199 2292-4989 성수 대림로즈빌 465-4411 467-5500 한진타운 467-5500 옥수 래미안옥수리버젠 2292-4422 2297-5599 옥수하이츠 2298-4000 응봉 대림(1차) 2295-2525 2281-5000 하왕십리 청계벽산 2291-0270 2296-1141 행당 대림 2282-5200 2291-7400 서울숲행당푸르지오 2298-3330 2295-4100 행당한신 2297-6600 2291-9100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911-8844 943-4800 돈암 한진 삼선 삼선푸르지오 3672-0890 953-1155 상월곡동아에코빌 941-3388 917-1199 하월곡꿈의숲푸르지오 919-6600 941-3900 송파 가락 가락시영(1차) 400-5534 407-3000 프라자 400-6464 401-2020 문정 문정시영 401-7700 401-4989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2144-6300 418-4444 리센츠(주공2단지) 422-1155 415-5500 장지 송파파인타운9단지 599-8686 풍납 동아한가람 488-5005 471-0202 양천 목 목동롯데캐슬위너 2648-6666 2642-2244 목동신시가지(1단지고층)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2000 2460 3175 570 875 985 1115 1305 1455 830 1100 1200 640 1000 1003 805 1030 1210 605 725 765 725 690 835 535 735 1060 1160 1575 618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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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530 710 345 420 523 425 525 560 415 532 600 775 1050 690 860 440 585 700 385 438 510 400 515 625 505 600 730 420 510 630
440 565 780 365 448 555 450 530 580 445 555 620 840 1100 730 950 473 625 735 408 455 525 430 560 665 515 615 750 440 535 660
84.58 112.33 145.42 79.33 109.09 165.29 75.88 103.42A 133.26 85.95 109.09 138.84 79.72A 79.72B 105.82A
380 480 600 248 345 460 325 405 470 258 345 415 338 338 410
410 540 645 268 365 483 335 430 500 283 375 443 348 348 418
445 590 665 278 385 510 350 450 530 298 390 460 355 355 425
42.97 49.58 56.19 102.47 158.67 181.81 52.89 59.5 76.03 158.67C 195.04C 211.57C 39.66A 109.09 158.67 84.02A 85.2TB1 76.03F 109.09A 109.09B
580 630 685 455 570 685 185 235 280 1010 1165 1400 395 960 1265 480 475 353 450 440
590 600 645 675 700 720 490 520 610 645 735 770 195 205 255 263 295 305 1100 1150 1250 1300 1485 1585 405 415 1025 1100 1415 1575 505 530 500 525 373 393 495 530 483 505
79.33 105.78A 105.78C 89.25 115.72 2648-9911 191.73 목동신시가지(1단지저층) 99.17 115.7 2648-9911 148.76 목동신시가지(3단지) 89.25 2645-8879 115.7 2649-5800 181.81A 신월 신월시영 59.5 2602-0202 72.72 2694-4545 82.64 신정 목동2차우성 105.78 2648-4949 138.84 목동신시가지(11단지고층) 66.11 2654-1189 89.25 신정현대(6차) 82.64 105.78 2614-8550 138.84
418 523 523 630 835 1200 745 855 1045 605 855 1165 167 201 250 338 443 370 470 243 340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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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메르스’ 악재에도 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역대 최대
89.25 245 270 280 112.39 290 320 335 138.84 373 400 420 105.78 138.84 204.95 92.19 142.14 168.59 115.7 148.76 171.9 115.7 181.81 204.95 85.21B 110.49 114.43 112.39 152.06 198.34 82.64 102.47 112.39 79.33 85.95 105.78 56.19 89.25 109.09 115.7 171.9 56.19 155.37
살아 있는 경제뉴스
철산
이래 6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13년 6월의 9천818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거래량을 합 하면 총 1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 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 은 "주택 거래량으로 볼 때 상반기 주택 시장이 9년 만에 최대 호황을 맞은 셈"이라며 "하반기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전세난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주택 거래도 꾸준히 이뤄질 것"이 라고 말했다.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계절 적 비수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 르스)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6월 거 래량으로는 최초로 1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예년 대비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6월까지 이어지며 상반기 주택 거래량도 역 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 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 천723건으로 지난해 6월 한 달 거 래량(5천164건)에 비해 88.2%나 증 가했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교문
수택
인창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당 풍무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영등포 당산 당산2차삼성 2069-4800 당산삼성래미안 2671-6300 2672-0003 문래 문래힐스테이트 3667-6000 2672-8945 여의도대교 785-7900 782-2459 한양 785-7900 782-2459 영등포당산푸르지오 3667-2667 2635-5300 영등포삼환 2676-0110 2676-7776 용산 도원 도원동삼성래미안 711-1900 714-8660 이촌 한강대우 790-2288 793-9000 은평 수색 대림한숲타운 308-0005 372-4985 종로 무악 무악현대 723-0048 720-7272 중 신당 래미안신당하이베르 2236-34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9.25 112.39 122.31 142.14 158.67 111.39 149.47A 168.36 85.95 122.31 165.29 115.7 165.29 214.87 105.78 135.53 155.37 85.95 105.78 138.84
330 405 695 715 775 583 675 685 620 845 965 690 840 1010 530 623 690 325 430 510
355 365 443 460 718 733 765 815 835 860 598 615 690 710 715 740 645 665 880 900 1015 1055 715 730 870 905 1055 1100 560 580 655 683 745 790 345 355 465 475 525 545
79.33 105.78 138.84 79.33A 109.09A 161.98A
375 450 585 580 765 880
410 513 630 635 820 1018
지역
수내
야탑
425 550 660 660 880 1125
82.64 263 275 288 105.78 355 370 388 138.84A 415 443 460
이매
85.95 343 370 407 109.09 480 540 565 142.14 555 618 689 80.11 433 450 465 107.31 515 550 568
정자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01-0088 46.28 703-4000 165.36 효자촌(동아) 105.78 701-6222 125.62 706-8700 155.1 양지마을(금호) 105.78 711-2073 165.29 718-1700 201.65 양지마을(청구) 105.78 718-1700 165.29 711-8000 211.57 양지마을(한양) 46.28 711-5500 59.5 719-0011 165.29 푸른마을(벽산) 105.78 711-7700 125.62 715-5200 158.67 매화마을공무원(1단지) 69.42 704-8949 79.33 707-2900 82.64 매화마을주공(3단지) 56.19고층 705-4474 59.5저층 703-3434 69.42 장미마을(코오롱) 76.03 704-5252 89.25 708-8822 105.78 탑마을(대우) 125.62 707-1717 158.67 704-8811 191.73 탑마을(쌍용) 122.31 709-8600 158.67 아름마을(건영) 125.62 704-5000 161.98 705-4989 195.04 이매촌(삼환) 105.78 706-3900 125.62 703-1919 158.67 느티마을공무원(3단지) 85.95 712-9900 89.25
215 680 480 550 595 515 665 790 525 725 840 220 323 665 500 555 650 295 310 315 215 270 275 365 405 485 525 575 640 500 575 510 580 645 500 558 630 415 450
248 740 533 590 655 605 770 845 575 785 885 230 340 720 555 620 715 308 338 345 223 278 283 390 450 520 555 630 745 548 655 555 645 705 540 600 668 450 485
260 770 555 630 680 630 865 940 605 840 950 240 350 750 590 660 755 310 345 353 230 285 293 405 465 540 580 665 815 590 683 590 680 735 590 625 700 470 525
지역
중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63 203 410 430 510 193 213 218
168 213 440 465 535 210 235 235
173 220 455 485 565 218 245 250
400 470 490 595 770 195 373 280 300 360 265 323 370 315 400 335 450
448 515 530 640 815 210 390 300 310 385 288 333 408 345 435 355 500
470 560 565 685 850 215 420 310 320 405 305 338 425 365 450 370 53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부천(032),기타지역(031) 고양 가좌 가좌마을(청원벽산블루밍1차) 102.47 228 238 119 243 253 142.14 300 320 성사 신원당(6단지태영) 72.72 154 161 966-7766 105.78 255 263 식사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163.47A 570 590 966-7400 168.85 570 590 966-5115 196.27 640 660 토당 한라비발디리버 108.95A 290 310
250 268 345 170 273 610 610 670 323
갈산 귀인 범계 부흥 신촌 평안
설악단지(주공)
59.5 69.42 은하마을(대우동부) 122.31 161.98 201.65 한라마을(주공2,3차) 69.42 76.03 82.64 평촌 샘마을(우방) 122.31 451-1155 161.98 꿈마을(현대) 122.31 384-3333 161.98 381-8181 221.48 목련(대우,선경) 46.28 383-4455 79.33 관악(현대) 76.03 386-6655 89.25 381-4455 105.78 무궁화(한양) 79.33 388-2222 99.17 387-9222 105.78 초원(LG) 76.03 422-5555 105.78 향촌(현대4차) 79.33 388-1800 105.78
BLISS GIFT CERTICATE
2233-3355 약수하이츠 2235-6900 2253-3636 중랑 묵 브라운스톤태릉 949-2200 9767-100 신내 진로(7단지) 3421-6500 3421-9000
149.63 79.33 105.78 142.14
615 315 465 600
665 370 530 625
685 420 565 665
72.72 102.47 105.78 125.62 161.98 195.04
285 360 365 395 425 530
310 390 390 418 460 555
328 420 425 440 490 580
711-3344 한솔마을(한일) 717-1009 718-6900 산본 금정 충무주공(2단지) 394-0012 393-9900 퇴계주공(3단지) 393-9900 산본
신도시(031)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대우롯데선경) 69.42 290 338 712-4545 89.25 445 483 716-0003 105.78 520 550 까치마을(롯데,선경) 69.42 300 345 714-6300 89.25 405 488 717-1700 105.78 500 575 까치마을(신원) 102.47 510 560 713-1001 125.62 590 650 712-4545 155.37 660 760 무지개마을(신한,건영) 69.42 235 273 716-5500 85.95 325 373 717-6600 109.09 410 473 금곡 청솔마을(서광,영남) 72.72 335 370 726-4488 85.95 395 455 719-0020 109.09 470 520 청솔마을(주공9단지) 49.58 228 248 716-0055 62.81 280 313 청솔마을(한라) 79.33 365 403 716-0055 89.25 425 465 714-4800 105.78 470 525 서현 한양 39.66 180 198
350 495 575 358 500 590 585 690 830 295 393 490 380 465 530 253 330 428 490 540 215
마두 일산
주엽
상
92.56 76.03 109.09 158.67
450 345 460 600
485 380 495 660
525 400 520 685
56.19 59.5 62.81 52.89 59.5 62.81 주공4단지한라(2차) 52.89 396-8800 82.64 395-8866 85.95 주공6단지세종 79.33 393-0018 85.95 395-2345 109.09 일산 강촌마을(라이프) 62.81 906-0894 66.11 903-5555 107.91 후곡(11단지주공) 82.64 917-1237 89.25 후곡(3단지현대) 119 914-8181 158.67 919-0030 201.65 강선(14단지두산) 79.33 912-8877 85.95 912-5500 105.78 강선(8단지럭키롯데) 76.03 914-1313 89.25 916-9000 105.78 중동 하얀마을아이파크 128.92 168.59 188.43
148 160 160 135 149 158 142 225 225 240 245 343
165 180 183 148 165 171 149 245 245 268 273 373
170 188 188 155 170 179 153 255 255 270 280 378
195 195 330 198 218 358 433 508 240 285 378 238 273 335
215 215 378 208 235 395 473 543 263 320 420 253 296 368
228 230 393 215 243 415 493 573 268 343 445 260 303 388
풍
행신 무원6(두산) 샘터(2단지) 979-5566 978-8901 소만6(성원) 화정 달빛(1단지경남)
별양 원문 중앙
광명 소하
435 465 490 490 545 560 520 575 600
938-4100 성원(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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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아파트명 문의전화
894-4400 899-2211 KBS우성 2616-1199 2060-5200 주공(11단지) 2682-6100 주공(8단지) 2611-7890 2613-5656 구리 하나 568-1500 552-0049 한가람(LG,대림) 554-4900 552-0049 한성 553-3000 금호(2차) 567-8787 555-5222 대림한숲 568-1500 568-2500 동원베네스트 565-8484 군포 무지개마을대림 395-7000 김포 유현마을신동아 984-1602 997-4545 남양주 부영그린타운(2단지)
와부 덕소두산위브 521-2828 521-5400 진접 센트레빌시티1단지 575-4488 575-0110 성남 신흥 한신 733-5999 수원 망포 그대가프리미어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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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관양 421-2233 421-0808 박달 우성 449-9300 465-1444 한라비발디 464-0022 464-3000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465-3500 441-6000 뉴타운(삼호1,2차) 385-3800 385-8889 뉴타운(삼호4차) 385-3800 385-8889 비산롯데캐슬 342-4000 444-0077 비산힐스테이트 427-3344 445-3300 안양 진흥 465-1900 447-2222 평촌 인덕원대림2차 421-0056 호계 주공(2차) 477-8899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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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천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262-4989 276-1777 보정 성호샤인힐즈 265-8949 상갈 금화마을주공4단지 274-9966 상현 광교상록자이 261-1500 245-0000 만현마을엘지상현자이 261-9400 276-0076 상현마을성원상떼빌 264-8500 266-0606 상현마을수지센트럴아이파크 897-1200 266-7600 죽전 대지마을현대홈타운3차2단지 272-4924 인현마을현대홈타운(7차) 276-1800 죽전아이뷰(대진2차) 898-4488 263-8300 풍덕천 동문 261-2800 동부 261-2800 수지2차삼성 261-2800 수지진산마을푸르지오 266-5588 266-8100 신정마을(현대프라임) 276-6767 265-7171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265-5500 265-8444 진산마을삼성5차 263-6400 272-1100 한국 265-0055 의왕 내손 대원칸타빌(1,2단지) 426-6001 오전 한진로즈힐 454-0100 477-8189 포일 동아에코빌 422-3222 의정부 민락 송산주공2단지 852-4545 신곡 주공(신곡4차) 841-1900 879-0500 호원 IPARK호원동 874-4000 875-5001 신도(6차) 한승미메이드 872-3700 871-8600 호원가든2차 파주 동패 한울마을7단지삼부르네상스 947-5000 947-5700 야당 휴먼시아한빛마을(8단지) 957-1300 946-5100 하남 덕풍 덕풍벽산블루밍 795-0022 하남자이 796-0894 794-1300 신장 대명강변타운 794-8880 에코타운(1단지) 795-6777 창우 은행(한신뉴서울쌍용동부) 794-8880 화성 반송 동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 613-2244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613-5060
113.8 115.04 시범다은마을포스코더샵 111.19 122.62 149.08 석우 동탄예당마을우미린제일풍경채 102.68A 123.27 129.59 인천 (032) 계양 계산 신도브래뉴 79.33 555-5005 102.47 552-5222 115.7 은행마을아주 79.33 553-2220 95.86 병방 학마을서해 39.66 553-8200 79.33 학마을영남 39.66 553-8200 79.33 학마을한진 56.19 554-8005 69.42 553-8080 79.33 작전 까치마을한진 52.89 79.33 도두리마을동남 56.19 551-9999 79.33 효성 현대(1차) 89.25 548-4949 105.78 541-1188 165.29 남 용현 신창미션힐 82.64 881-8008 105.78 남동 구월 구월힐스테이트롯데캐슬골드(1단지) 104.61 473-0808 114.09 471-5100 147.73 롯데캐슬골드(2단지) 109.09A 471-5100 109.09B 466-4848 145.45 간석 간석마을풍림아이원 72.72 432-1600 109.09 423-1616 142.14 논현 냇마을신영지웰 121.96 161.9 433-0020 185.8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111.22B 442-4800 111.81A 112.17C 에코메트로5블록한화꿈에그린 113.7C 442-4666 114.34A 134.39 에코메트로7블록한화꿈에그린 113.61C 442-4666 114.25A 114.28B 만수 남동 69.42 472-4545 82.64 서창 서창자이 113.25 466-4600 151.58 472-1100 171.6 부평 산곡 한화(1단지) 79.33 505-5151 109.09 513-7000 125.62 삼산 삼산타운(2단지) 105.78 505-7788 109.09 삼산타운(7단지) 105.78A2 330-4114 105.78A3 서 경서 청라SKVIEW 127.02 577-8400 146.57 583-0055 161.25 당하 당하푸르지오(당하지구) 95.42B 562-5555 107.94 563-8100 131.83 마전 검단1차피오레 99.17 565-0440 112.39 562-4300 155.37 동아 79.33 564-8949 105.78 568-0113 158.67 심곡 극동늘푸른 79.33 567-7888 105.78 연수 동춘 럭키 115.7 821-5600 138.84 삼성 115.7 812-5000 138.84 삼환 115.7 817-8866 128.92 821-2800 148.76 115.7 연수2차대우 821-2800 128.92 817-8866 148.76 연수2차풍림 59.5 818-7000 102.47 연수타운(금호동아) 115.7 812-5000 125.62 819-0055 161.98 송도 더샵센트럴파크Ⅰ 129.47 851-6700 143.54 432-3333 171.99 더샵엑스포(10단지) 106.6 859-0202 144.58A 859-8500 161.33 롯데캐슬 114.63 817-8944 139.11 송도더샵그린스퀘어 112.75 815-0008 131.76 851-0808 151.93 송도더샵그린애비뉴8단지 114.43 859-8500 131.82 858-6060 141.22 송도해모로 105.78A 858-7777 105.78B 858-6100 152.06 연수 대림 79.33 813-8949 105.78 동남 112.39 821-4700 128.92 819-1500 148.76 연수1차우성 125.62 811-8700 1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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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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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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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개봉 전 영화 불법 업로드한 네티즌 ‘징계’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급사 네티즌 6명 상대로 승소 문화가 산책
법원, 저작권 침해 인정 ‘전각장 보유자 정민조씨’
100만원 손해배상 판결
울산시 무형문화재 지정 울산시는 최근 시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전각장(篆刻匠) 정민조(71·울주군 서생면) 씨를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골촉(뼈로 된 화살촉)이 박힌 고래뼈’를 시 유형문화재로 각각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각장은 전통적인 기법으로 단단한 나 무, 돌, 금속 등에 글자나 문양을 새기는 장 인이다. 정씨는 부친 고 정기호씨로부터 30년 가 까이 전각을 배웠다. 전통전각 중 동장각과 목전각에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골촉 박힌 고래뼈는 2010년 남구 황성동 신석기 유적에서 발굴됐다. 유 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래뼈는 2건 4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골촉이 고래뼈에 박힌 것이 정식 발굴조사를 거쳐 확인된 사례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등지에서 도 찾아볼 수 없다”라며 “그동안 반구대암 각화 등 유적에서 논란이 돼 온 신석기시대 고래잡이의 적극적이고도 실물적인 증거” 라고 밝혔다.
“광주서 도심 속 피서 즐겨요” 물총축제 내달 11일 개막 광주시는 7월 11일 금남로 일원에서 ‘2015 광주 물총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 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축제는 지역 청년들 이 기획하고 시가 지원하는 시민 주도와 참 여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도심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하 계U대회 기간에 열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물총축제추진위 원회가 참여해 대한민국 물총축제의 개막 을 선언하고 △2015 대한민국 물총 축제 오프닝 세리머니 △물총패션 퍼레이드 △ 물총 싸움 등 물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영덕서 로하스 마라톤대회 개최 경북 영덕 청정해변을 달리는 ‘로하스해 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7월 12일 병곡 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열린다. 11회째를 맞는 대회는 고래불해수욕장 에서 해안을 따라 대진항과 축산항을 돌아 오는 풀코스(42.195km)에서 펼쳐진다. 하프(21㎞)와 단축(10㎞), 힐링(5km) 코 스도 있어 마라톤 동호인들이 청정 해안도 로를 달리며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민 마라 토너 이봉주씨가 참가해 사인회를 하고 참 가자들과 함께 힐링코스를 달린다. 참가자에게는 완주메달, 사진기록증 등 을 나눠주고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부스를 제공한다.
국내 개봉 전인 영화를 웹하드 사이 트에 불법 업로드한 네티즌들이 영화 사에 100만원씩 물어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7단독 이수민 판사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 급사가 김모씨 등 6명을 상대로 낸 손 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 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 했다. 이 영화 배급사는 여러 웹하드 업체 들과 자사가 저작권을 지닌 영화들을 동시상영작(극장 상영 중인 영화)의 경 우 1만원, 신작은 3천500원, 구작은 2 천원 가량 등 일정금액(‘제휴가격’)으 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고 그 수익금 의 70%를 받는 판매유통계약을 했다. 그런데 김씨 등은 ‘클라우드 아틀라 스’의 국내 개봉일인 2013년 1월 9일 이전에 웹하드 사이트에 이 영화 파일 을 제휴가격의 30분의 1에서 10분의 1 정도 금액만 받고 다운로드할 수 있도
록 불법 업로드했다. 법원은 김씨 등의 저작권 침해 사실 을 인정했다. 그러나 손해 배상액을 명확히 산정 하기는 어려웠다. 저작권법은 저작권을 침해한 사람 이 이 행위로 얻은 이익을 저작권자의 손해액으로 추정한다. 손해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때에는 변론의 취지와 증거조사의 결과를 참 작해 상당한 손해액을 인정하도록 하 고 있다. 웹하드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받 을 때 지불하는 돈은 대부분 웹하드 회 사의 이익으로 귀속되고, 불법 업로드 를 하는 이들은 그 대가로 소액의 포인 트나 캐시와 같은 사이버 머니를 적립 받을 뿐이어서 이들의 이득액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런 사정 때문에 영화사 측은 한국 저작권단체연합회가 조사해 발표한 통계에 따라 2013년 웹하드 영화파일 의 평균 제휴가격이 1편당 5천315원 이고 이 중 저작권자가 70%를 가지므 로 1편당 3천720원이 합법 다운로드 의 평균 수입이라고 계산했다. 또 그해 불법 업로드 1건당 평균 다 운로드 건수가 545건이라는 통계치에 따라 김씨 등이 불법 업로드 1건으로 입힌 손해액이 각 202만7천400원(3천 720원×545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손해액을 그대
다운로드 중…
로 인정하지 않았다. 영화가 불법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 매되면 기존 제휴가격으로 판매될 때 보다 훨씬 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지므 로 합법 다운로드로 얻을 수 있었던 수
‘2015 연천DMZ국제음악제’ 내달 25일 개막
연천서 울리는 ‘클래식의 향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클래식 음악축제인 제5회 ‘연천 DMZ 국제 음악제’가 내달 25일부터 8월 2일 까지 경기도 연천군 일원에서 열 린다. 연천군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 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찾 기 위해 음악제를 기획했다고 밝 혔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 존’이라는 주제로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 이다. 개막식은 내달 25일 연천문화체 육센터에서 열린다. 오프닝 콘서트에는 코스타리카 전 문화부장관이자 재즈 피아니스 트인 미뉴엘 오브레곤 로페즈와 프 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레 드릭 모로의 연주가 펼쳐진다. 또 조영남과 신효범이 오케스트 라와 함께하는 합동공연을 펼칠 예
입을 불법 다운로드 평균 건수(545건) 를 적용해 계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의 흥행 부진(누적관객수 45만3천여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문세, 3년 만에 ‘숲속 음악회’ 개최 8월 평창 별빛무대서… 공연 수익금 독거노인 기부 가수 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 회’를 개최한다. 이문세는 오는 8월 8일 오후 8시 강 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 내 야외공연장인 별빛무대에서 ‘이문세 숲 속 음악회’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문세 숲 속 음악회’는 지난 2003 년 시작돼 2004년(2회), 2005년(3회), 2007년(4회), 2009년(5회), 2010년(6 회), 2012년(7회)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 수 익금은 독거노인을 위해 기부한다. 이문세는 지난 2012년 공연 수익금
정이다. 26∼29일 열리는 아티스트 콘서 트 시리즈에서는 해외 초청 음악가 들과 국내 음악가들이 출연해 ‘공 존’을 주제로 음악을 들려줄 계획 이다. 특히 26∼30일 한탄강유원지 특 설무대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여 개의 공연단체가 프린지 콘서 트를 연다. 30일은 육군 25사단 예하부대를 찾아 나라 사랑 콘서트가 진행되고,
명)에 개봉 전의 이 불법 업로드가 부 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고려 해 배상액을 영화사 측이 제시한 손해 액의 50%로 결정했다.
2천만원도 이주노동자를 위한 의료봉 사단체인 ‘라파엘 클리닉’에 전달했다. 공연 좌석은 총 600석으로 오는 7 월 6일부터 허브나라농원 홈페이지 (http://herbnara.com/fixn001/index. php)에서 예약이 진행된다. 소속사는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 씨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으로 공연이 열릴 별빛무대도 이문세 씨가 직접 이 름을 붙여줬다”며 “별빛 쏟아지는 숲 속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공연이 진 행돼 한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승전 전망대에서는 DMZ 철책을 배 경으로 다국적 음악가들이 참여하 는 미니 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무료로 즐기수 있으며 비무장지대 철책선 체험을 비롯한 음악관련 특 강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 문의는 DMZ국제음악제사 무국(☎ 031-955-6982)으로 하면 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조선 후기 육조대로 추정 배치도와 현재의 항공사진을 오버랩한 모습.
조선시대 ‘의정부 터’ 원형회복
3대 정자 ‘한벽루’ 옛모습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자리
청풍 수몰 30년 사진전
2019년까지 3단계로 추진
충주댐 건설 이전 충북 제원군(현 제천 시) 청풍면 읍리 203-1 번지에 있던 한벽 루(보물 제528호)는 진주 촉석루, 밀양 영 남루와 함께 남한의 3대 정자로 꼽힌다. 영남루, 남원 광한루와 더불어 조선의 3 대 누각이라고도 불린다.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고산 윤선도, 다 산 정약용 등 유명한 문인들도 이곳에 다녀 가면 어김 없이 시를 남기곤 했다. 고려 충숙왕 4년(1327) 청풍 태생인 현승 청공이 왕사(王師)가 되면서 원주의 속현 에서 청풍현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해 세웠 다고 전해진다. 원래 있던 곳이 수몰되면서 1985년 청풍 문화재단지로 옮겨졌다. 제천시가 국회 의 원회관에서 개막한 ‘청풍호(충주호) 30주 년 사진전’에서는 한벽루를 비롯해 수몰 이 전 청풍 지역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최고 행정기관이었던 의 정부(議政府) 터의 원형 회복에 나 섰다.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 시민열린마 당 자리에 2019년 의정부터를 원형회 복 할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자리에 있었던 의정부는 1400년 정종이 처음 설치한 이후 영의정과 좌·우의정 등이 국왕을 보좌하며 6조의 업무 등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곳이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비변사로 실권 이 넘어가고 청사도 이전돼 위상이 떨 어졌다. 그러다 고종이 즉위한 뒤 원래 자리 에 중건되고 위상도 회복됐으나 1907 년 내각 신설로 폐지됐다. 이후 일제 강점기 식민통치기구인
조재현 ‘어셈블리’ 카메오 출연… 강렬한 존재감 과시 정도전 작가와의 의리 지켜 조재현(사진) 의 카리스마가 폭발 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조재현의 촬영장 스틸이 공개된 것. 이번 특별 출연은 드라마 ‘정도전’으 로 인연을 맺은 정현민 작가와 강병택 CP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예능과 영 화 연출 및 출연 등으로 빠듯한 일정에 도 불구, 어떤 역할인지 묻지도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회색 수트 차 림의 조재현은 매섭게 상대를 노려보 면서 속내를 가늠할 수 없는 공포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이어진 사진에서는 손에 쥔 무언가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탐욕과 동경, 경멸과 조소가 함께 뒤섞인 복합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또 이번에는 어떤 역할로 등 장해 소름 돋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일 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 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
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 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 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 마로 연기파 배우 정재영과 송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7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
경기도청이 들어서면서 훼손됐고, 현 재는 광장과 녹지, 관광버스 주차장으 로 쓰이고 있다. 의정부 터의 원형 회복 작업은 7월 부터 2019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 된다. 먼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의 정부를 포함한 경복궁 앞 육조대로의 역사적 변천 과정에 대한 종합적 학술 조사를 한다. 이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까지 시민열린마당 일대를 전면 발굴 조사한다. 의정부 터는 발굴 조사 후 2019년까 지 역사공원으로 재정비된다. 학술조 사에서 밝혀진 육조대로 일대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 은 “의정부 터의 원형회복 작업은 경 복궁까지만 재현됐던 고도(古都) 서울 의 모습이 육조대로로 이어지는 상징 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tertainment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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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선무당 열연 팔색조 매력 ‘천우희’ 상을 수상 당시, 역대급 눈물 소감을 밝혀 대중에게 자신 천우희의 매력이 대한민국을 홀린다. 영화 ‘손님’에서 ‘미숙’으로 분하는 천우희의 남심 자극 을 완벽히 각인 시켰다. 이후, 영화 ‘카트’에서는 염정아, 문정희 등 쟁쟁한 여배 패션 화보가 공개된 것. 이번 영화에서 천우희가 맡은 ‘미숙’은 1950년대 한국 우 선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자랑하며, 그들과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로, 마을에 절대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이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그녀의 색다른 모습에 세간 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에 의해 마을을 지키는 무 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녀의 역할을 강요 받는 인물. 천우희는 “신내림과 어울리지 극 중 미숙은 우연한 기회로 마 않는 심약한 여자로 마을에서 도 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 그 화보 통해 대세 여배우 매력 발산 덕적으로 가장 순수하다. 선무당 리고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지만, 마을 ‘손님’서 류승룡과 연기 호흡 기대 캐릭터이긴 하지만 ‘미숙’이 지닌 의 비밀로 인해 마음껏 누 여린 면모가 잘 표현되도록 노력 군가를 좋아할 수도, 그들 했다. 처음으로 고등학생 역할에 과 떠날 수도 없어 고민한다. 서 벗어나 지금의 나이와 비슷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으로 데뷔한 천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우희는 이후 영화 ‘마더’, ‘써니’, ‘우아한 거짓 더욱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영화 ‘손님’과 패션지 ‘바자’ 말’ 등 수많은 수작에서 눈부신 연기력을 뽐 가 함께한 화보에서 화이트 시크 룩을 완벽 소화한 천우 냈다. 하지만 이러한 왕성한 활동에도 그녀의 희의 모습은 그간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이미지라 그녀 인지도는 사실상 전무했다. 의 매력에 더욱 심취하게 된다. 그 와중에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작 한편, 영화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 품이 있었으니, 바로 영화 ‘한공주’. 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 영화 ‘한공주’에서 천우희는 누구보다 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평범했지만 더 이상 평범해질 수 없는 기억을 그린 작품으로 천우희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배 소녀 ‘한공주’로 분해 한국뿐만 우 류승룡과 이성민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아니라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특히, 청룡영화제 여우주연
눈을 뗄 수 없는 ‘쥬라기 월드’ … 긴장감 있는 명장면 전격 공개 을 선사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떼 지 못하게 한다. ◇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1편을 셀프 오마주 한 장면으로, ‘자 크’와 ‘그레이’ 형제가 탈출한 인도미 누스 렉스로부터 공격을 받는 긴장감 넘치는 시퀀스. 전편 ‘쥬라기 공원’에서 티라노사우 루스 렉스가 지프차의 지붕 유리를 누 르고, 자동차를 뒤집는 등 맹렬한 공 격을 퍼부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 았던 장면은 신작 ‘쥬라기 월드’에서는 ‘자이로스피어’라는 전용 이동수단에 타고 있는 형제를 거꾸로 뒤집어 흔드 는 폭발적인 액션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가까스로 ‘자이로스피어’에서 탈출한 형제가 추격해오는 인도미누스 렉스를 피하기 위해 폭포로 뛰어내리 는 모습은 유례없는 공포와 전율을 느
마마무, 미국 접수 나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7위 걸그룹 마마무가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알렸다. 마마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 (Pink Funky)가 월드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한 것. 또한, 마마무는 빌보드에서 뽑은 ‘2015 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 톱 5’에 선정 된 바 있으며, 당시 빌보드는 “마마무는 곧 자신들만의 히트곡으로 걸그룹 사이에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혀 그들의 행보에 기 대를 더 했다. 한편, 마마무의 이번 미니 앨범 타이틀 ‘음오아예’의 뮤직비디오는 최근 조회수 100만을 돌파해 이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스타 ‘롱런신화’ 이어가나 음원 사이트서 7일째 1위 시스타가 가요계 평정에 나섰다. 시스타의 신곡 ‘셰이크 잇(SHACKE IT)’이 7일째 멜론 등 6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롱런’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에 이어 ‘쉐이크 잇’ 뮤직비디오도 유튜브에서 약 440만 뷰를 기록, 중국 동영 상 사이트인 인위에타이·유쿠·투더우·아이 치이 등에서 917만 뷰를 돌파하며 큰 반향 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 모바일 앱 몬캐스트에서 소녀들이 ‘셰이크 잇’에 맞춰 군무를 선보 이는 커버 댄스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몰아 씨스타의 흥행에 힘을 보탰다. 한편, 2010년 데뷔한 씨스타는 첫 싱글 ‘푸시 푸시’를 제외하고는 지난 5년간 음원 차트 1위를 놓치지 않아 이번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투비, 신곡 ‘괜찮아요’
BEST 3 공개… 인간을 조롱하는 공룡 극적 몰입감 선사 쥬라기 월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쥬라기 월드’가 명장면 BEST 3를 공개한 것. ◇ 공룡, 인간을 조롱하다 다양한 동물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조작해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공룡 인 도미누스 렉스가 우리를 탈출하는 장 면. 인도미누스 렉스는 자신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던 개구리의 적외선 보호 염 색체를 이용,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설 치해 놓은 열 감지 탐지기를 속이는 명 석함을 자랑한다. 특히, 공룡 조련사 ‘오웬’(크리스 프 랫)이 서서히 닫히는 인도미누스 렉스 우리의 문을 간발의 차이로 빠져 나옴 과 동시에 그 뒤를 따라 절대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문을 부수며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는 장면은 극적 몰입감
연예 단신
3년만에 음원차트 1위 달성
최근 누적 관객 350만명을 돌파한 영화 ‘쥬라기 월드’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끼게 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 인간, 공룡의 리더가 되다 주인공 ‘오웬’이 공격성 강한 랩터 무리와 함께 인도미누스 렉스를 추격 하는 장면. 오토바이를 타고 랩터 무리와 함께
수풀을 헤치며 인도미누스 렉스를 향 해 달려가는 경이로운 장면은 관객들 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인물의 목숨을 위협했던 랩터가 인간에게 길 들여졌다는 반전 설정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새로운
쥬라기 신드롬의 화제거리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최근 누적 관객 350만명을 돌 파하며 전작 ‘쥬라기 공원’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비투비 신곡 ‘괜찮아요’가 음원차트 1위 에 올랐다. ‘괜찮아요’는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소리 바다, 지니 등 6개 실시간 차트 정상에 진입 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위에 를 차지했다. 이번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에 힘든 이들 을 위로하는 노랫말이 담긴 알앤비(R&B) 발라드로, 멤버 이민혁과 정일훈, 큐브엔터 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한여름에 발라드 장르로 차 별화 노선을 선택한 비투비의 전략이 통했 다”며 “‘괜찮아요’는 치열한 현실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 을 위한 공감형 힐링송”이라고 밝혔다.
‘파주포크페스티벌’ 개최 송창식·전인권밴드 합류
충무로 청춘들이 뭉쳤다… ‘순정’ 기대되는 만남
‘암살’ 포스터 공개… 기대감 급증
박용우·박해준·김지호·이범수 등 실력파 배우 총 출동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을 들 었다. 영화 ‘암살’이 메인 포스터(사진)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암살’의 메 인 포스터는 안옥윤(전지현)부터 염석 진(이정재),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영 감(오달수), 속사포(조진웅), 황덕삼(최 덕문)까지 작전을 앞둔 인물들의 결연 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청부살인 업자까지 각기 다른 인물들이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상하이 와 경성의 화려한 밤거리가 어우러져 영화 속 1930년대의 생생한 재현에 대 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 는 타깃을 정조준 하는 6인의 비장미 넘치는 모습을 통해 극도의 긴장감을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그리고 이범 수가 만난다. 영화 ‘순정’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 랭크 인에 돌입한 것. 먼저, 영화 ‘쉬리’, ‘올가미’, ‘혈의 누’, ‘달콤, 살벌한 연인’ 등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랑 받아 온 배우 박용우는 이번 영화에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DJ이자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형준’으로 분한다. 아울러, 영화 ‘화차’,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 이어 최근 드라마 ‘미생’ 으로 차세대 충무로 연기파 배우로 자 리매김한 박해준은 ‘민호’를, 드라마 ‘아파트’, ‘유리구두’를 비롯해 최근 ‘참 좋은 시절’까지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김지호 는 극의 비밀을 쥐고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등장해 특유의 당찬 매력으 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자이언트’, ‘샐 러리맨 초한지’부터 영화 ‘신의 한 수’, ‘뷰티 인사이드’까지 브라운관과 스크 린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범수가 ‘용철’로 분해 세월 속에 묻혀진 어린 시절의 우정을 생생 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 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 을 그린 작품으로 박용우, 박해준, 김
영화 ‘순정’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 인에 돌 입했다.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김지호, 박용우, 박해준, 이범수.
지호, 이범수를 비롯해 상큼한 차세대 배우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이 출연한다.
유발한다. ‘1933년 친일파 암살작전 그 들의 선택은 달랐다’라는 카피가 더해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암시하 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 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 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송창식, 전인권밴드 등 대표 포크 뮤지션 들이 올해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 벌’은 오는 9월 12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 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광복·분단 70주년을 맞 아 포크의 정신인 ‘평화와 사랑’, ‘민족화해 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삼았다. 올해는 포크 1세대 송창식과 포크록의 대명사 전인권 밴드를 필두로 YB(윤도현 밴드), 김장훈, 유리상자, 박학기, 바버렛츠, 랄라스윗, 채환 등이 공연한다. 주관사 측은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포크 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송창식과 소울 충만한 전인권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 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이 공동주관 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사무국(☎031931-6666)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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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최나연, 극적 이글샷 LPGA시즌 1위 탈환 스포츠 단신 최나연(28·SK텔레콤)이 극적인 이글 한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 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 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7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 운드에서 중반까지 퍼트 난조로 고전했다.
강정호, 2경기 연속 무안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 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 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 타수 무안타, 몸에 맞은 공 1개로 경기를 마 쳤다. 그는 팀이 0-2로 뒤진 8회 2사 2루의 타 석 때 대타 페드로 알바레스로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5(181타수 48 안타)로 하락했고, 피츠버그는 1-2로 무릎 을 꿇었다. 애틀랜타 왼손 선발 투수 알렉스 우드에 맞서 시즌 두 번째로 2번 타자로 출전한 강 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드의 공에 엉덩 이를 맞아 출루했다. 시즌 7번째 몸에 맞은 볼이다. 강정호는 2사 후 스탈링 마르테의 타석 때 2루를 여유 있게 훔쳤다. 올해 5호 도루 로, 강정호는 아직 도루사를 당하지 않고 100%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르테가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 은 무위에 그쳤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 회 우드의 바깥쪽 너클 커브를 결대로 잘 밀었으나, 아쉽게 우익수 정면으로 가는 직 선타로 잡혔다.
16번홀서 반전 기회 잡아 미야자토에 2타차 승리 5개월 만에 시즌 2승 통산 9승 기록 달성
아시아 펜싱 선수권 한국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황선아(양구군청), 김지연(익산시청), 이라진(인천 중구청), 윤지수(안산시청) 로 짜인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 르 OCBC 아레나홀에서 열린 2015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4로 제압했다. 2011∼2013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가 지난해 대회에서 중국에 우승을 내줬던 한 국은 이로써 2년 만에 아시아 최강의 칭호 를 되찾았다. 남자 에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정승화(부 산시청), 권영준(익산시청), 나종관(국군체 육부대), 박경두(해남군청)는 대회 준결승 에서 카자흐스탄을 만나 37-45로 무릎을 꿇었다. 3, 4위 결정전에서도 일본에 43-45로 분 패하면서 결국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 우승은 중국을 45-43 으로 꺾은 카자흐스탄이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에 힘입어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로 올라 섰다.
장하나, 1년여만에 국내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쉬고 후원사가 주최하는 국내대회에 출전 한 장하나(23·비씨카드)가 역전 우승을 거 두고 활짝 웃었다. 주니어 시절부터 장타를 펑펑 날려 ‘장타 소녀’로 불렸던 장하나는 28일 경기도 안산 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천4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 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 랐다. 우승 상금은 1억4천만원. 미국에 진출하기 전인 지난해 8월 하이 원리조트오픈 이후 1년여만에 우승을 보탠 장하나는 국내 무대 통산 7승째를 올렸다. 후원사인 비씨카드가 주최한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 을 건너뛴 보람을 만끽한 우승이었다. 장하 나는 미국에서도 메인스폰서인 비씨카드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경기한다. LPGA투어 선수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국 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박세리 (38·하나금융)가 KDB대우증권클래식 제패 이후 3년만이다.
3라운드 첫 버디를 잡았다.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인 뒤 버 디로 연결, 공동 선두에 다시 오르며 경쟁을 계 속했다. 13번홀(파4)에서도 1.2m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낸 최나연은 루이스에 1타 뒤진 채 경기 종 반으로 넘어갔다.
최나연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월마트 NW아칸소 챔피 언십 3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했다. 사진은 최나연이 이날 18번홀에서 마지막 파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 한 뒤, 갤러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16번홀(파4)에서 나온 이글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 2타를 줄였다. 2타차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우승 상금 30만 달러 (약 3억4천만원)를 받았다. 미야자토 미카(일본·13언더파 200타)를 2타 차로 따돌린 최나연은 지난 2월 시즌 개막전 코 츠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올려 LPGA 통산 9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기세에 눌려 우승하지 못한 세계랭킹 3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는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12언더파 201타, 공동 3 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나연이 6번홀(파3) 2m 거리 파퍼트 놓쳐 보 기를 한 사이 루이스,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4 타 줄여 최나연을 제치고 1타차 공동 선두로 올 라섰다.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잇따라 놓친 최나연은 10번홀(파4)에서
2400경기 김성근 감독 “마침, 좋은 경기했다” 김응용 이어 역대 두번째 기록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북, 전남전 무승부 ‘후반 연속 2골’ K리그 최강 전북 현대가 후반 막판 에 터진 연속골로 호남 라이벌 전남 드 래곤즈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 서 이재성과 장윤호의 활약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전북은 ‘호남더비’로 불리는 이날 경 기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남 에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 다. 그러나 전북은 0-2로 뒤진 후반 32 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오나르도의 크
한화, SK에 6대3 승리 거둬
한국프로야구 1군 사령탑으로 2천 400경기째를 치른 김성근(73) 한화 이 글스 감독은 경기 뒤에야 ‘개인 기록’ 을 확인했다. 마침 이날 김 감독은 만족스러운 경 기를 펼쳤다. 김 감독은 “마침 오늘 정 말 좋은 경기를 했다”며 “기분이 좋다” 고 웃었다. 한화는 지난 28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 다. 중심타자 정근우가 옆구리 통증으 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고육지책 으로 3번 김태균·4번 이종환·5번 이지 찬의 파격 클린업 트리오를 선보이고 불펜의 핵 박정진·권혁·윤규진이 연투 중이라 투수 운용에도 고심했던 날, 값 진 1승을 거둬 김성근 감독의 기쁨은 더 컸다. 이날 한화 더그아웃은 자주 움직였 다. 0-1로 뒤진 4회말 2사 1, 3루에서 선발 송창식을 빼고 박정진을 투입한 게 첫 번째 움직임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26일과 27일 박정진 과 권혁, 윤규진이 모두 등판해 오늘 마운드 운용에 고민이 컸다”고 털어놓 으며 “그런데 오늘 3명의 투수가 모두 ‘등판할 수 있다’고 하더라. 여기에 (선 발 요원)배영수도 불펜 대기를 자원했 다. 힘을 내준 투수 덕에 승부수를 던 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격에서는 상대 허를 찌르는 스퀴 즈번트가 나왔다. 한화는 0-1로 뒤진 5회초 1사 2, 3 루에서 주현상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 을 만들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조인 성의 스퀴즈번트로 2-1 역전에 성공 했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반전의 기회가 찾아 왔다. 최나연은 이 홀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8번 아 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어 이글을 만들었다. 깃대를 향해 날아간 볼은 그린 위에 한번 튄 뒤 홀로 쏙 들어갔다. 순식간에 1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최나연은 17번홀(파3)에서도 티샷을 홀 옆 한뼘 거리에 붙 여 버디를 잡아 우승을 굳혔다. 2타차 선두로 18번홀(파5)에 올라선 최나연은 티샷을 오른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렸지만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뒤 파로 마무리, 승리 를 지켰다. 1,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 아 고(18)는 마지막날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 러 공동 6위(11언더파 202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로스를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오른쪽에 꽂 아넣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꾼 전북의 동점골 은 2분 후에 터졌다. 후반 34분 레오나르도의 코너킥을 전남 수비수가 걷어내 페널티지역 바 깥으로 흘러나오는 공을 장윤호가 쇄 도하면서 강하게 슈팅, 2-2 동점을 만 들었다. 기세를 탄 전북은 추가시간인 후반 46분 레오나르도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선방에 막히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블라터, FIFA 회장직에 강한 집착 “사퇴한 것 아니다… 특별 총회에 위임 한 것”
한국프로야구 1군 사령탑으로 2천400경기째를 치른 김성근(73) 한화 이글스 감독은 경기 뒤에야 ‘개인 기록’을 확인했다.
김 감독은 “(당시 마운드에 있던) 권 혁에게 ‘3점 줘도 된다. 편안하게 던져 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권혁은 연 속 볼넷을 내줘 한 점을 실점하긴 했지 만 전날 자신에게 끝내기 홈런을 친 박 진만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권혁은 8회에도 마운드를 지켰고, 9 회에는 윤규진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 다. 김 감독은 “오늘은 정말 선수들을 믿고 경기했다. 오늘의 테마는 믿음의 야구다”라고 웃으며 “어제 끝내기 패 를 당하고 후회를 많이 했는데 오늘은 선수를 믿고 과감하게 승부한 게 통했 다. (4회부터) 포수로 제 역할을 한 조 인성과 최선을 다해 준 투수들, 이시찬 등 젊은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선수들
을 칭찬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1군 사령탑 으로 치른 개인통산 2천400경기째 출 전한 김성근 감독은 1천272승(57무 1 천71패)째를 올렸다. 마침 상대는 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재임할 때 372승을 거둔 SK였다. 김 감독은 “인천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흐뭇해했다. 사령탑 2천400경기 출장은 한국프 로야구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의 2천935 경기다. 김응용 감독의 기록을 전해들은 김 성근 감독은 “김응용 감독이 정말 많 은 경기를 했다”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나는 아직 멀었네”라고 웃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부정부패 의혹 속에 국제축구연 맹(FIFA)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카드로 가까스로 급한 불을 끈 제 프 블라터(79) 회장이 자신의 직책 에 강한 애착을 나타냈다. 블라터 회장은 스위스 발레 칸톤 (州)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발리 제 보테와 인터뷰에서 “FIFA의 새 회장 후보는 아니지만, 지금은 엄 연히 (FIFA 총회에서) 선출된 회장” 이라 강조했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은 또 회장직에서 물 러난 이후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물 음에 “그것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 었다”면서 “내가 떠나겠다고 결정 했던 것은 나 자신은 물론 FIFA를 자유롭게 해주기 위한 것이었다” 고 말했다. 블라터 회장의 이런 언급은 최근 스위스 신문 블릭과의 인터뷰에서 도 “나는 사퇴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나와 회장직에 대한 판단을 특별총회에 위임한 것”이 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 로 해석된다. 블라터 회장은 지난달 스위스 취 리히에서 열린 FIFA 총회에서 5선 에 성공했지만, 미국과 스위스 사 법 당국의 FIFA 부정부패 관련 수 사로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도미니크 스칼라 FIFA 회 계감사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블라터 회장에게 회장직에 대한 집 착을 버리고 사퇴한다는 것을 분명 하게 하라고 반박했다. 스칼라 위원장은 “(FIFA의) 권력 을 둘러싸고 밀고당기고 할 시기 는 분명히 지났다”면서 “블라터 회 장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은 이미 발표한 FIFA 지도층의 교체를 통한 개혁에 모두 뜻을 함께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여심 녹이는 살인미소 “나 주상욱 이야”
TV하이라이트
KBS ‘이웃집 찰스’ (오후 7시 30분)
조혜련 “일본 매니저가 화장실로 불러…”
주상욱 ‘팔색조 매력’ 으로 여심 공략 주상욱의 살인미소(?)가 여심을 자극하 고 있다. ‘복면검사’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주상욱의 심쿵미소 6종 세트가 공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 주상욱은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 있다. 속물검사일 때는 물론, 검은 복면을 뒤집 어 쓴 채 악당을 응징하는 정의의 사나이일 때도 주상욱은 환한 미소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으로 복면을 썼을 때나 복면을 벗었을 때나 상관없이 밝은 주상욱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주상욱표 미소는 단연 압권이다. 뚜렷한 이목구비, 웃을 때마다 가지런히 드러나는 하얀 치아 등을 통해 친근함과 설
렘을 동시에 선사하는 주상욱의 매력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주상욱의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 역 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주상욱은 딱 떨어 지는 슈트부터 편안한 느낌의 반소매 셔츠, 활동적인 블랙 트레이닝복까지 다양한 스 타일의 의상을 멋들어지게 소화하며 팔색 조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주상욱은 ‘복면검사’에서 상 당한 분량을 소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대철은 섬세한 감정선부터 액션까지 폭 넓은 연기가 필요한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주상욱은 항상 유쾌하고 밝은 미소 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준다”며 주상욱의 열정에 엄지를 세웠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복면검사’에 애정 담긴 야식차 선물
유진 ‘부탁해요,엄마’ 주연 발탁
김선아, 팬들 사랑에 감동 김선아 팬들의 각별한 스타사 랑이 화제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연출 전산,김용수/극본 최진원) 촬영장에 출연 배우와 스태프들 을 위한 야식포차가 등장했다. 야식포차는 극 중 열혈 형사로 뛰어난 연기력을 펼치고있는 김 선아의 팬들이 밤낮없이 고생하 는 ‘복면검사’ 팀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야식포차에는 팬들이 즉 석에서 직접 요리한 떡볶이, 어묵, 순대, 튀김 등 야식에 걸맞은 다양 한 분식 메뉴로 가득했으며, 탄산 수, 젤리, 초콜릿바 등 더위와 고 된 촬영에 지친 배우와 스태프들 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전부리를 가득 준비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에 ‘복면검사’ 현장 관계자는 “연이은 밤샘촬영이 이어지고 있 는 가운데 이처럼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야식 포차가 도착해 큰 힘이 됐다”며 “배려심에 감동했 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팬들의 사 랑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송새봄 기자 전했다.
야식포차 ‘인증샷’ 찍은 김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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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출산 후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유진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엄 마’에서 주인공 ‘이진애’역에 캐스팅 됐다. 유진이 맡은 이진애는 가족들로 부터 독립해 탈출하려는 꿈을 꾸는 인물로, 결혼 후 지긋지긋한 친정 엄마보다 더 치 떨리는 ‘시엄마’ 를 만나 좌충우돌한다. KBS 관계자는 “유진이 맡은 진 애는 누구보다 엄마를 닮기 싫었 지만, 엄마가 지나온 인생을 똑 같이 겪어내며 엄마를 이해해가 는 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진애를 중심으로 그 녀의 엄마와 새로운 ‘시’엄마가 엮어갈 관계를 중심으로 세상의 모든 딸과 엄마, 그리고 가족들이
공감하는 이야기들을 그려갈 것이다” 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 켰다. ‘부탁해요,엄마’는 “엄마처럼 살 기 싫어”와 “너 같은 딸 낳아봐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모녀전쟁의 웃픈 진실을 속 시원하게 보여줄 드라 마로 특히 엄마와 딸 그리 고 또다른 엄마 ‘시엄마’ 가 만나 가족이 되어가 는 과정을 공감있게 그 려낼 예정이다. 공감백배, 유쾌한 주말극이 될 ‘부탁해 요 엄마’는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8 월 15일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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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문화차이 때문에 일본 매니저에게 화장실 로 불려간 사연을 공개했다. ‘이웃집 찰스’에서 제주 해녀 를 꿈꾸는 일본인 하루나의 고민 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방인 학교를 찾은 조혜련은 자신의 일본 활동 시절을 떠올리 며 문화차이로 인해 겪었던 해프 닝을 털어놓았다. 일본 매니저와 함께 라면을 먹
고 있다 라면이 어떠냐는 매니저 의 질문에 “되게 짜다”라고 대답 하자 매니저가 화장실로 불러내 더니 “라면을 만든 사람이 바로 앞에 있는데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라며 호되게 호통 쳤다고. 이는 한국보다 사소한 부분에서 도 예의를 차려야 하는 일본 문 화 때문이었던 것이다. 오늘 ‘이웃집 찰스’에서 조혜 련의 일본 생활을 엿볼 수 있다.
EBS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남도의 가고 싶은 섬, 둘러보세요”
바다의 기분에 따라 출입이 허 락되는 곳, 섬이다. 섬은 마음먹은 대로 쉽게 갈 수 없지만 육지와 떨어져 있어 서 저마다의 색을 지키며 빛나 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선정한 2015년
‘가고 싶은 섬’들을 찾아가는 길. 너른 바다가 품고 있는 깨끗하 고 청정한 섬의 자연과 그 속에 서 희미하게 남은 옛이야기를 간 직한 섬마을 사람들. 이번 한국기행은 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출발한다!
tvN ‘현장토크쇼 TAXI’ (오후 8시 30분)
이태원을 사로잡은 두 남자가 떴다
이태원에만 무려 9개 식당을 보 유한 원조 이태원 황태자 홍석천. 월세 500만원 반 지하 식당으 로 시작해 4년 만에 조용했던 주 택가를 ‘장진우 거리’로 바꾼 청 년 CEO, 장진우. 열정과 아이디어 하나로 이태 원 프리덤을 이룬 그들이 떴다!
하지만 그들도 처음부터 쨍하 고 해 뜬날은 아니었다. 인테리어 사기부터 도망간 주 방장까지, 고난의 연속이었던 홍 석천의 창업 스토리와 잘 나가는 포토그래퍼를 그만두고 가게를 개업한 장진우의 이야기가 공개 된다.
jtbc ‘끝까지 간다’ (오후 9시 40분) 케이블·위성
스타와 함께 부르는 내 인생의 노래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30 TV조선 뉴스 7 (수화)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00 TV조선 뉴스특보 12:0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6:00 건강의 품격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사랑하는 은동아 (재) 11:35 냉장고를 부탁해 (재) 12:55 비정상회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현장르포 특종세상 (재) 11:40 알토란 (재) 12: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6:00 삼시세끼 정선편 오늘 뭐 먹지 6:30 삼시세끼 (재) 8:20 집밥 백선생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Let 미인 5 (재) 11:50 삼시세끼 정선편 (재)
1:1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1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30 장성민의 시사탱크 6:10 이슈 해결사 박대장 7:30 뉴스특급 730 8:00 강적들 (재)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호박씨
2:25 JTBC 뉴스 현장 3:40 4시 사건 반장 5:00 5시 정치부 회의 7:55 JTBC 뉴스룸 8:40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11:00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0:20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1:40 엄마가 보고있다 스페셜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1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8:20 갈데까지 가보자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모큐드라마 싸인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30 MBN 스포츠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휴먼다큐 사노라면 11:00 엄지의 제왕 *1:30 스포츠 야
1:40 신분을 숨겨라 (재) 3:00 명단공개 (재) 7:40 오 마이 갓 글로벌 특집 8:40 현장토크쇼 TAXI 9:40 집밥 백선생 11:00 신분을 숨겨라 0:20 현장토크쇼 TAXI (재) *1:20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끝까지 간다’에 출동한 특별 한 100인의 선곡단과 6팀의 초 특급 게스트가 함께 자리했다. ‘마이크 하나로 무대를 평정 하리라’ 가슴을 울리는 록발라 드의 진수, 떼창의 전설 고유진 과 거침없는 입담만큼 변함없 는 가창력의 소유자 이지혜. 훈훈한 외모에 훤칠한 키, 꿀
복근까지! 안팎으로 탄탄한 남 자 강지섭과 약간의 부담스러움 (?)마저 매력적인 그녀들, 자칭 미녀 개그우먼 허안나&홍현희. 칼을 갈고 나온 틴탑의 천 지&니엘과 新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백아연. 그들 중 세계여행의 행운을 잡은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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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카자흐스탄 미녀 삼총사, 광주U대회 자원봉사 K-POP으로 인연 맺어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통역 “K-POP 팬클럽으로 인연을 쌓았는데,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 광주U대 회 자원봉사까지 이어졌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광주유니버 시아드대회 자원봉사를 하게 된 카자흐스 탄 출신 미녀 자원봉사자 삼총사(사진)가 눈 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무하멧칸 쌀따낫(22·Mukhamet kan Saltanat), 이잣 아이다(21·Izat Aida), 팍 야나(24·Pak Yana)씨. 국제기술임원(ITO) 빌리지 등에서 러시 아어, 카자흐스탄어 통역 봉사를 맡은 세 사람은 K-POP 팬클럽에서 만나 함께 한국 에 대한 사랑을 키워왔다. 무하멧칸씨는 28일 “9년 전 한국음악을 처음들은 이후 한국문화에 푹 빠졌다”면서 “친구인 이잣과 커버댄스(노래와 춤, 가수 들의 스타일 등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를 즐겨 했는데 K-POP 팬클럽 부회장으로 활 동하던 팍 야나씨와 함께 팬클럽 활동을 하 며 친해져 함께 U대회 자원봉사에 참여하 게 됐다”고 자원봉사 이유를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전 공하는 이들 삼총사는 올해 3월 원광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와 한국 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어 실력이 만만치 않은 이들이 배치 된 곳은 언어기동서비스팀. 평소에는 선수촌이나 본부 등에서 통역 등을 하다 의무실이나 편의시설 등에서 통 역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때 즉각 달려가 서비스를 한다. 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원봉 사에 나설 계획이다. 팍 야나씨는 조금 더 특별한 계기로 광주 U대회 자원봉사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 제대학스포츠연맹(FISU)-카자흐스탄대학 스포츠연맹 미팅에서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을 도와드린 것을 계기로 광주U대 회 초대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팍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각종 스포 츠대회에서 아타셰로 활동한 풍부한 경험 이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그는 광주U대회 자원봉사를 위해 카자흐스탄에 서 특별휴가를 내고 광주에 왔다. 빅뱅, FT아일랜드, 엑소 등 서로 좋아하 는 아이돌 그룹은 다르지만 광주U대회를 통해 얻고 싶은 점은 같다는 이들은 “한글
조정 국가대표 40여명·지도자 12명 배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자원봉사를 하게 된 카자흐스탄 출신 여성 자원봉사자 삼총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U대회 선수촌 ITO(국제기술임원) 빌리지 등에서 러시아어, 카자흐스탄어 통역 봉사를 맡 은 세 자원봉사자의 모습.
을 배우는 처지에서 광주U대회 자원봉사 자 활동을 통해 한국어 실력도 쌓고,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희망을 보였다. 또 “광주U대회는 또래 친구들인
육군 장교 764명 임관…첫 여군 군종목사 탄생 학사·간부사관·기술행정 준사관·군종사관 통합임관식 최초 여군 군종목사를 포함한 육군의 정 예장교 764명이 임관했다. 육군은 최근 학생군사학교와 종합행정학 교에서 학사, 단기 간부사관, 기술행정 준 사관, 군종사관 등에 대한 통합임관식을 거 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관한 장교는 학사 (60기) 620명, 간부사관(36기) 30명, 기행준 사관(150기) 64명, 군종사관 50명 등이다. 이번에 학사사관으로 임관한 여군 장교 는 48명이다. 그간 별도로 선발했지만 올해 부터 여군사관 과정을 학사사관으로 통합 해 학사사관 60기로 함께 임관토록 했다. 신임 군종장교 가운데 정은해(35) 대위와
학생군사학교와 종합행정학교에서 거행된 학사, 단기 간부사관, 기술행정 준사관, 군종사관 등에 대한 통합 임관식에서 최초의 여군 군종목사가 된 정은해 대위(왼 쪽)와 남소연 중위(오른쪽).
남소연(32) 중위는 최초의 여군 군종목사가 됐다. 영남신학대를 졸업한 정 대위는 2011
“메르스로 힘드신데”… 월세 안 받는 집주인 5년간 월세 안 올려… “고마워 어쩔줄 모르겠다… 힘이 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장사 를 걱정하는 고깃집 사장에게 이번 달 월세 를 받지 않겠다고 나선 집주인이 있어 주위 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며칠 전 상가 세입자들의 월세 반을 깎아 준 건물주가 화제가 된 데 이어 메르스로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도 마음 따뜻한 소식 이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고깃집을 운
영하는 김모(58·여)씨는 지난 17일 오전 집 주인으로부터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요즘 힘드시죠?”로 시작하는 메시지는 “조금만 참으면 제자리로 돌아올 겁니다”라 는 말만으로도 고마운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집주인은 이어 “메르스 때문에 어려운 이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달은 그냥 넘어갔으면 합니다”라는 믿기 어려운 얘길 하고 있었다.
‘한국 조정의 산증인’ 조희찬 전 부경대 감독
년 11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육군 28사단 에 배치된다. 남 중위는 2015년 백석신학대 학원을 나와 지난 4월 목사 안수를 받았으 며 공군 제511 방공포대에서 근무한다. 김도훈 대위를 비롯한 군종신부 14명은 병사 군번과 장교 군번 2개를 갖게 됐다. 임관식에서는 장교 선발시험에 4번 도전 한 끝에 임관한 변상미(27) 소위, 할아버지 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장교로 복무하는 허근(23) 소위가 돋보였다. 김인승(29) 소 위 등 5명은 병과 부사관, 장교로 군번을 3 개나 보유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혜(26) 소 위는 아버지 최병호(학사 13기) 예비역 중 위에 이어 부녀 학사장교 1호가 됐다.
대학생 선수들의 올림픽”이라며 “카자흐스 탄 선수들이 광주U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 을 내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미국, 한미원자력협정에 끝까지 비핵화 반영 시도”
김씨는 처 음에 무슨 얘 기인지 몰랐 다고 했다. 곧 집주인 과 통화했더 니 장사도 안 될 텐데 이번 달 말에 줘 야 하는 월세 160만원을 받지 않겠다는 거였다. 최근 메 르스 사태 이후 매상이 확 줄어들어 걱정하 고 있던 찰나 가슴 뭉클한 메시지였다.
한국과 미국이 이달 공식으로 서명한 양국간 원자력협정의 협상 과정 에서 ‘비핵화’ 문제가 예 상보다 큰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대표단은 한미 원자력협정에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반영하라고 요청했다가 한국 대표단의 강 한 반발을 샀지만, 협상 타결 직전까지 ‘비 핵화 정신’같은 표현을 넣으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원자력안전 전문가로 꼽히는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사진)은 한 미원자력협정 협상 과정에서 불거졌던 쟁 점들을 설명했다. 이번 협상 과정에 정통한 장 총장은 미국 에서 ‘비핵화’라는 말의 협정문 반영을 “마 지막까지 하려고 했다”며 “맨 마지막에는 ‘비핵화 선언의 정신을 살린다’라는 표현을 넣으려고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1991년 남북한이 발표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는 ‘핵무기의 시험·제조·생산·접 수·보유·저장·배비·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핵 재처리시설과 우라늄 농축 시설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 장 총장은 ‘비핵화’ 논란을 통해 미국 측 에서 한국이 핵무기 개발에 나서는 게 아니 냐는 의구심을 여전히 풀지 않고 있음을 감 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소머리 삶기의 달인’ 32년간 부경대 조정부를 이끌다 최근 퇴임한 조희찬 전 감독(사진)의 별명이다. ‘한국 조정의 산증인’으로도 불리는 조 전 감독은 전국체전 같은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소머리 4∼5개를 직접 가마솥에 고아 선수들에게 먹였다.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는 1983년 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의 조정부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 5월 말까지 조정 선수 100여 명을 지 도했다. 이 가운데 40여 명이 국가대표가 됐고, 윤용호 현 조정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해 내로라하는 지도자만 12명을 배 출했다. 덕분에 부경대 조정부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0개 이상의 금메달을 땄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100차례 이상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를 획 득, 국제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우리나라 조정계의 숙원을 해 결한 것도 조 전 감독의 제자들이다. 조 전 감독의 열성적인 지도에 같은 대학 지삼업 해양스포 츠학과 교수와 유동운 경제학부 교수도 힘을 보탰다. 조정은 여러 선수가 힘차게 노를 저어 2천m를 가는 스피 드 경기이기 때문에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는 역할에 중점 을 뒀다고 조 전 감독은 28일 강조했다. 그는 “조정인으로서 평생을 선수들과 함께하며 우승하려 고 온 힘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사 한국환경공단 ◇ 부서장(전보) △ 자원순환지원처장 강희태 △ 폐기 물관리처장 우해은 △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장 최용석 △ 충청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방현홍 △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수도통합서비스센터장 선계현 ◇ 팀장급(전보) △ 감사실 감사1팀 장 박석훈 △ 감사실 감사2팀장 박재영 △ 기획조정처 경영평가팀 장 양경환 △ 인재경영처 인사팀장 이호철 △ 상수도지원처 상수정 책지원팀장 이창직 △ 환경분석처 유해물질분석팀장 최철규 △ 제 도운영처 부담금조사팀장 임형열 △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 처 폐기물부담금팀장 황순영 △ 대구경북지역본부 자원순환처 폐 기물부담금팀장 김종천 △ 호남권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수질관리팀 장 최용 △ 호남권지역본부 환경시설처 환경진단팀장 한명석 여신금융협회 ◇ 전보 △ 여신금융연구소장 함정식 △ 카드본부장 박성업 △ 금융본부장 이태운 △ 신기술금융부장 김인성 △ 홍보부 장 조윤서 ◇ 승진 △ 경영지원부장 오승환 △ 소비자보호부장 이 경원
부고 ▲ 김두수씨 별세. 김흥종(파워사 대표)·창종(제이리더스 전무)·명종(스 포츠 팝 전무)씨 부친상, 김욱원(CEO스코어 편집국장)씨 장인상 = 28일 오후 3시, 전북 고창읍 새고창장례식장 3층 3호, 발인 30일 오전 10 시 ☎ 063-563-1001 ▲ 김순덕 씨 별세, 김학일(KBC광주방송 차장)씨 장모상 = 28일 오후, 광 주 북구 광주역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월 1일. ☎ 062-264-4444 ▲ 박인기씨 별세, 송재근(금융위원회 감사담당관)씨 장인상 = 29일 오전 7시,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월1일 오전 8시 ☎ 02-470-1692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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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Marx의 유물론-빵이 사람을 지배한다 칼럼 일찍이 Descartes는 육 체와 영혼을 분리하였다. 그는 실체는 딱 두 가지 로 구분된다고 보았다. 물질적인 것이 공간을 차지하는 것(res extensa) 과 정신적인 것을 생각 김정겸 하는 것(res cogitans)으 한국 외대 철학과 교수 로 나누었다. 인간, 돌, 산, 나무 등은 공간을 차 지하는 것이고 우리의 마음, 영혼, 신 등은 공간을 차지할 수는 없지만 생각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둘로 쪼개 놓고 보니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내가 좋아하는 여인에게 키스를 할 ‘생 각’으로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여기서 Descartes식 설명이 곤란해진다. ‘생각’과 ‘입술을 내민 행위’를 따로 분리 시키면 내가 생각하고 키스를 해버린 행위 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느냐 하는 문제 가 생긴다. 이를 해결하기위해 아주 우스 꽝스러운 ‘송과 생’을 이야기 한다. 우리 뇌 속에 송과 생에서 정신(생각)과 물질(입술 내민행위)이 만나게 되어서 ‘키스할 생각’ 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말도 않되는 소리 이다. 그러나 Decartes의 이런 생각을 훗날 정신과 물질을 나눌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논쟁에서 물질적 작용에 의해 정신이 지배를 받는다(유물론:Marx)고 주장하는
것과 반대로 정신적인 것이 본래의 것이고 물질적인 것은 정신적인 것으로부터 나왔 다는 이론(유심론:唯心論)이 등장한다. 필자는 여기서 Marx의 유물론 견해에서 이야기 하고자한다. Marx는 자본주의를 바라보니까 자본주 의는 물질(돈)이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 더라는 것입니다. 좀 더 유식하게 이야기 하면 자본주의는 하부구조(경제, 즉 물질) 가 상부구조(정신)을 지배, 이를 경제결정 론 이라함 -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국 경제가 사회, 문화, 교육, 정치등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 이다. 그렇다 보니 자본주의의 학교도 중, 상류계층(부르주아)의 경제에 지배당하고 그들의 문화에 지배 당하게되고 - 이를 경 제적 재생산론, 문화적 재생산론 이라한 다. 그리하여 피지배계층(프로레타리아)의 자녀들의 학업성취도는 뚝뚝 떨어진다고 본다. 필자는 Marxist는 아니지만 Marx이론 이 필요한 이유는 현대사회의 병폐적 문제 를 비판적 시각을 갖고 바라볼 수 있게 했 다는 점과 그 비판적 시각을 통해 그 문제 를 바로 잡으려 했다는 점이다. 종전의 교과서를 살펴보면 ‘아내는 설거 지를 하고 남편은 TV나 신문을 보는 장면’ 이 실려있다. 이런 교과내용을 공부한 사 람들은 의식속에(그 교과내용이 의식을 지 배한다.)“아! 남자는 저렇게 해야하고 여 자는 저렇게 해야 하는구나!”하는 Stereo type이 형성된다. 결국은 남성중심의 사회 이고 여성은 수동적이고 종속적인 인물로 특징지어 지게 된다.
Marx의 이론을 받아들인 Neo-Marxism 은 이런 문제에 대해 비판함으로 교과서 내용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다. 그리하 여 오늘 날 교과서에는 “아내가 설거지 할 때 남편은 청소를 하는 모습”이 실려있다. 돈(경제)와 사랑(정신)으로 놓는다면 돈 이 결국 사랑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못된 행태를 Marx가 꼬집은 것이 아닐까? 드라 마 가을동화에서 ‘얼마면 되니?’가 자본주 의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IMF시절에 그렇게 죽고 못 살아(사랑해 서)결혼 했던 사람들이 경제적 타격을 받 자 이혼율이 높아진 것을 보면 이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돈으로 사랑을 사고파는 자본주의에서 영혼의 고귀성을 찾기 위해 서라도 인문학이 필요하다. 하부구조(경제)가 상부구조(정신)을 지 배한다는 점에서 필자는 역발상을 해보고 자한다. 역기능적이라면 정신이 물질에 지배당 하는 인간 소외 현상이 나타나지만 역발상 으로 경제적 풍요로움에서 정신의 고귀성 발휘로 생각해보고자한다. 즉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 정신적으로도 풍요롭다. 이 정신적 풍요로움으로 “나눔과 베품” 이 이루어 진다면 Marx의 이론도 수정되어 야 하지 않을까?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Marx의 신봉자인 종북(慫北)주의자들도 그네들 자식은 외국 으로 유학보내고 카푸치노를 즐기며 Ham burger를 사랑한다. Marxism은 현시대에서 필요하면서도 악이다. 역발상적 Marxist가 되는 것은 어떨까?
“나는 한국인” 도산 안창호 장녀 안수산 여사 미 해군 첫 한인 여성장교… 미국서 평생 ‘한국정신’ 강조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자택에서 별세한 안수산(100·사진) 여사는 미국 교민사 회에서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였다. 그는 평생 미국에 살면서도 아버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훈을 간직해 한국인의 정체 성을 잊지 않은 여장부였다. 1915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태어난 안 여사는 불과 11살이던 1926년 집을 떠난 아 버지와 생이별했다. 안 여사는 당시 “훌륭한 미국인이 돼라. 그러나 한국인의 정신을 잊 어서는 안 된다”라는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 를 평생동안 가슴에 간직해왔다. 그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샌디에이고)를 졸업하고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한인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미 해군에 입대했으며, 해군 역사상 첫 여성 장교로 복무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장교 시험 에 한 차례 낙방했지만, 재도전 끝에 해군에 입대한 안 여사는 키 작은 동양 여성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첫 여성 포격술 장교로 근 무했다.
사실 일본어를 할 줄 몰 랐으나 ‘한국어·일본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한다’ 는 잘못된 소문이 퍼진 덕 분에 해군 정보국으로 자 리를 옮겼다. 처음에는 아 시아계라는 이유로 6개월 동안 암호해독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차별을 받았으나, 진정성과 용기를 인정받아 암호해 독가로 중용됐다. 1945년 종전 후 예편해 국가안보국(NSA) 비밀정보 분석요원으로 변신해, 1960년 퇴직 할 무렵에는 300명 이상의 요원을 거느린 것 으로 전해졌다. 안 여사는 지난해 현지방송인 KTLA와의 인 터뷰에서 “한인이란 이유로 정보국 내 일부 비밀 문서를 볼 수 없었고, 군복을 입고 있어 도 차별을 받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국가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 이든 하려고 했고 결국 나중에는 모두가 인 정했다”면서 “무슨 일이든, 어디에서건 절대 겁을 낸 적은 없었다”고 회고했다.
안 여사는 해군 정보장교로 재직할 때 사귄 아일랜드계 미국인 프랜시스 커디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가족들과 고급 레스토랑 ‘문 게이트’를 운영한 안 여사는 1960∼1970년 대 도산공원 건립계획이 진행되면서 아버지 의 나라 한국과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소장하고 있던 도산 관련 자료들을 기증해 조국의 독립기념 사업을 도왔고, 미국 교민 사회에서도 동포 신문인 신한민보, 흥사단, 3·1 여성동지회 등의 단체에서 왕성하게 활 동했다. 해군과 NSA 복무, 교민사회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2006년 ‘아시안 아메리칸 저스티스센터’에서 수여하는 ‘미국용기상’을 한인 최초로 수상했고, 올해 3월10일에는 LA 카운티가 도산 선생의 순국 77주기를 맞아 ‘안수산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안 여사의 생애는 ‘11살에 헤어진 아버지 도산을 찾아 나선 미국인 딸의 여행’이라고 한국계 전기작가 존 차는 평가했다. 존 차가 저술한 안 여사의 전기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안 여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 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었다. 아버지가 왜 떠 났는지 의문에 싸여있었다”라고 술회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거부권 정국에도 국회는 정상화돼야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벌어지는 정 국 혼미 상황에서 국회는 빨리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로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중동호흡기증 후군(메르스) 대책관련 법안 등 2건만 처리했다. 본회의 통과 절차만 남겨뒀던 60여 건의 법안 은 발목이 다시 잡혔다. 여기에는 소액투자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해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크라 우드펀딩법’ 등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법안이 포 함돼 있다. 야당의 보이콧 방침으로 상임위 활동도 중단 되면서 국회는 사실상 ‘올 스톱’ 상태에 빠졌다. 이번 국회가 끝나면 다음은 9월에야 시작되는 정 기국회다. 6월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필요한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최소한 두 달은 기다려 야 한다. 이번 정국 혼돈 상황을 불러온 책임은 여권에 더 있다. 하지만 책임 공방만 벌일 순 없는 노릇 이다. 당청 간, 친박(친박근혜)-비박(비박근혜) 간 갈등과 분란이 조기에 정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야당은 더욱 책임감 있게 나서야 한다. 국회 보이콧을 풀고 정상화하는 것은 그 시작
이다. 따져보면 국회법 거부권 정국의 책임에 야 당도 자유롭지는 않다. 고비마다 이뤄진 ‘연계 처리’, ‘법안 끼워넣기’ 행태는 여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에 논란을 일으킨 국회법 개정안도 공무 원연금법 처리 과정에서 야당의 강한 요구로 연 계돼 처리됐다. 지금 상황을 네 탓으로만 돌리긴 어려운 이유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과반의석을 보유한 새누리 당의 재의 불가 당론으로 사실상 자동 폐기된 국 회법 개정안을 법적 절차에 따라 다음 달 1일 본 회의에서 재의에 부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은 적절하다. 입법부 수장으로서 국회가 흔들릴 때는 의장 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국회의장의 당적 보유 를 금지하도록 국회법이 규정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정 의장의 적극적 역할로 국회 정상화가 앞당겨지길 기대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선 전패 이후 변화 와 혁신을 다짐했다. 국민이 납득하기 힘든 여권발 정국 혼란이 벌 어지는 작금의 상황은 역으로 야당에는 변화의 의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킬 좋은 기회다. 대승적인 차원의 야당의 결단이 지금 필요하다.
수도권 매립지 연장 10년, 소중하게 써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10년간 더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매립지 4자 협의체’의 전격적인 합의 에 따른 결과다. 유정복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 기도지사,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 매립지 4자 협 의체 기관장은 28일 열린 제 8차 협의회에서 이 런 결론을 내렸다. 작년 12월 4자 협의체가 가동에 들어간 지 6개 월 만에 타결한 내용이다. 이로써 1년 반 뒤에 초 래될 수도 있었던 수도권 쓰레기 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매립지의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현 상황에서 4자 협의체 합의 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합의 내용은 서울시와 인천의 요구가 절충된 형태로 만들어 졌다. 당초 수도권 매립지는 2016 년 말까지 사용하게 돼 있었다. 이번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사용기간이 늘 어나면 2025년까지 매립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다 만 새로 할당한 매립지가 포화상태에 이르기 전 에 서울, 인천, 경기도 3개 시도는 각 지역에 대 체 쓰레기매립지를 조성키로 했다. 대신 인천시 는 상당한 경제적 실리를 얻게 됐다. 서울시와 환경부가 나눠 가진 매립지 지분 100%를 넘겨받고 토지소유권 전체도 갖게 됐으 며 환경부 산하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도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편입하게 됐다. 또 내년 1월부터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50%를 가산금으로 걷어 인천시 특별회계로 전입해 매 립지 주변 환경 개선에 쓰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서울도시철 도 7호선 연장 조기 착공, 검단 산업단지 환경산 업 활성화 등에도 4자 협의체가 적극 협력기로 합의했다. 매립지 주변 지역의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는
합의 사실이 전해지자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수도권 매립지는 당초 예정대로 2016 년 사용 종료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사용기간 연장은 사실상 영구 매립으로 가는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들은 10년 후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지 의문 을 제기하면서 각 지자체가 대체 매립지를 조성 한다고 한 부분도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대체 매립지를 먼저 확정하고 사용 연장이 이뤄 졌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4자 협의 체 합의 내용은 대안이 없는 상황임을 인정한 각 주체가 한 발짝씩 양보해서 얻은 결과물이다. 인천시는 연장 불가에서 시한부 연장으로 양 보했고 서울시와 환경부는 현 매립지 시설용량 이 30년 이상을 견딜 수 있다고 봤지만 뒤로 물 러섰다. 어찌보면 모든 당사자가 만족스럽지 못 한 결론이지만, 협상 결렬 혹은 협상 지연에 따른 부작용을 감안하면 차선, 아니면 차차선의 합의 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92년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한 수도권매립 지는 2016년 포화상태에 이르러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예상은 결과적으로 맞지 않았다. 1995년 쓰레기종량제가 도입되면서 쓰 레기양이 절반 가까이 줄어 매립 물량이 크게 감 소한 덕택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수도권 매립지는 당초 예정보다 30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경험은 앞으로 10년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확보된 시간 동안 쓰레기양을 줄일 수 있는 다 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할 것 이다. 매립 대체지 선정작업도 약속대로 진행돼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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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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