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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예비 30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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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구멍가게?…재벌경영 ‘도마위에’
조선 빅3 “다 줄이고 판다”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오너 한마디에 이사회없이 이사 해임하는 인사 관행 재계 서열 5위로 우리나라를 대 표하는 ‘유통재벌’인 롯데그룹의 전 근대적 경영행태가 경영권 후 계구도를 놓고 벌어진 신동주·신 동빈 친형제간 갈등을 계기로 그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불투명하게 장막에 쌓여있는 기업 지배구조, 창업주의 자기마 음대로식 독단적인 황제경영, 그 룹 지배권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부자·친형제·친족간 진흙탕 싸움 등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줄 줄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매출 83조원에 임 직원 10만명, 80여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대기업 그룹 집단이라 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눈꼴사 나운 전근대적인 재벌경영 행태 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롯데그룹의 기업 지배구조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특히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 점인 일본롯데홀딩스 뿐만 아니 라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광윤사 (고준샤:光潤社)의 지분구조는 파 악이 전혀 되지 않고 있을 정도다. 한국 롯데의 지주사인 호텔롯 데는 2013년 공모사채 발행을 추 진했다가 금융당국이 한국을 비 롯한 일본쪽의 지배구조 자료 제 출을 요청하자 꺼리면서 아예 이 를 전면 취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격호 롯데그룹 총 괄회장 일가는 낮은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얽히고설킨 400여개의 순환출자로 계열사를 거느리며 황제경영을 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신 총괄회장은 전체 그 룹 주식의 0.05%만 갖고 있다. 신
임원축소·비핵심 매각
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일가의 보 유주식을 모두 합쳐도 지분율이 2.41%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신 총괄회장의 밀실 황제식 경영의 문제점도 그 대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주요 임직원 10여명을 갑자기 불 러 모아 손가락으로 신동빈 회장 을 비롯한 6명의 이름을 가리키며 해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일반적으로 등기임원이사 이사 를 해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절 차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 같 은 신 총괄회장의 구두지시가 법 적 절차와는 관계없이 그동안 롯 데그룹의 인사를 좌지우지했다는 관행을 방증해주는 것이다. 신 총괄회장은 이사회를 거치 지 않고 지시서로 차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등 3명 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
시 법상 하자가 있는 만큼 효력이 없다는 것이 한국 롯데그룹의 주 장이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sisailbo.com
보증금 규모에 월세 내려가고 준전세는 뛰고 보증금이 거의 없는 월세는 가 격이 내려가는 반면 보증금이 전 세의 60%가 넘는 월세는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상황 등으로 집주인들 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받기 원하 면서 임대 형태가 전세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줄어드는 현상이 반 영된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보 증금 규모에 따라 월세를 세분화 해 가격 지수를 산출한 월세가격 동향조사를 포함, ‘7월 전국 주택 가격동향조사’ 결과를 3일 공표한 다고 2일 밝혔다. 감정원은 이전에도 월세가격동 향을 조사했으나 조사 대상이 8개 시·도 3천 가구에 불과했고 모든 월세를 보증금이 없는 ‘순수월세’ 로 전환해 통계를 내면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일부 지적을 받았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낸 국내 대 형 조선 3사가 올 하반기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임원진 대규모 축소와 비핵심 자산 매각이 핵심이지만 조선업 특성상 해양플랜트 등 사업 축소 로 일반 직원 감축도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 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 [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빅3는 올해 상반기 총 4조7천 억원대 영업 손실로 창사 이래 최 대 위기에 처함에 따라 하반기에 임원 축소와 부서 통폐합, 비핵심 자산 매각, 신규 투자 중지 등을 통해 난국을 타개할 방침이다. 올해 2분기에 해양플랜트 부문 등에서 3조원의 적자를 낸 대우조 선은 올해 하반기 고강도 구조조 정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대우조선은 모든 경영진이 책 임지는 자세로 백의종군하고 부 동산과 주식 등 비업무성 자산을 매각하며 고정비 등 각종 비용 절
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대우조선 경영진이 해양 플랜트 손실 사태와 관련해 책임 을 지겠다고 공개 천명한 이상 주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실사를 거 쳐 대규모 물갈이와 임원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업무성 자산 매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웰리브, 에 프엘씨 등의 계열사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 청계천 인근의 대우조선 사옥 매각과 더불어 현 재 마곡산업단지에 6천억원을 들 여 신사옥 및 R&D센터를 지으려 는 사업도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 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현재 자금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경영 건전화를 위해 비업무성 자산 매 각 등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올해 2분기에 1조5천억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 도 비상이다. 대우조선의 3조 적 자는 예상됐던 바이지만 삼성중 공업의 조원대 적자는 전혀 예상 치 못했던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10대그룹 해외매출 ‘뚝’ 작년 27조 줄어들었다 10대그룹중 7곳 해외 매출 감소
“이렇게 좋을수가”
중국 베이징이 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되자 노르딕 스키, 스키 점프, 기타 스키 휴양지 후베이성 충리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호남고속철 신종 입찰비리’…건설사끼리 짰다 낙찰업체가 들러리업체에 수백억 하청…대림산업 등 5개사 11명 기소 호남고속철도 사업 입찰 과정 에서 건설업체끼리 대가를 주고 받는 새로운 형태의 담합 비리가 드러났다. 낙찰된 업체는 ‘들러리’로 참여
한 다른 업체에 수백억원 상당의 다른 토목공사를 하청주는 방식 으로 이익을 나눠 가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 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호남고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 18·19면
속철도 제3-2공구 건설공사 입찰 에서 담합한 혐의(건설산업기본 법 위반)로 대림산업·포스코건설· 남광토건·경남기업·삼환기업 등 5개 건설사 전·현직 임원 11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다
른 4개 업체를 설득해 2008년 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 고속철도 3-2공구 사업을 낙찰받 기로 하고 투찰가를 담합한 혐의 를 받고 있다. 3-2공구는 전북 익산시 모현· 평화동 등을 관통하는 2.9㎞ 구간 으로 예상 공사비는 2천698억여 원이었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국내 대기업그룹 10곳 중 7곳이 수출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 났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의 전 체 해외 매출이 작년에 27조원 가 까이 급감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 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작년 해외 매출액은 546조4천억 원으로 전년의 573조1천억원보 다 26조7천억원(4.6%)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해외 매출 비중도 2013년 53.3%에서 작년 51.1%로 1년 새 2.2%포인트 떨어졌다. 삼성, LG, 롯데, GS, 현 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7개 그룹 의 해외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어 들었고 현대자동차, SK, 포스코 등 3개 그룹은 해외 매출이 늘었다.
특히 삼성그룹의 해외 매출액 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액은 2013년 141조2천억원에서 작년 122조5천억원으로 18조7천억원 (13.2%)이나 줄어들었다. 이 여파로 그룹 전체 해외 매출 은 215조5천억원에서 189조1천억 원으로 26조4천억원(12.3%) 감소 했다. 그룹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 출 비중은 67.8%에서 62.4%로 떨 어졌다. GS그룹의 해외 매출은 1년 새 3조9천억원(10.8%) 감소했다. 2013년 8조2천억원에 이른 한 화그룹의 연간 해외 매출은 작년 에 6조4천억원으로 1조8천억원 (21.6%)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하나로 다 누려라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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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배달 오토바이 인도주행 적발시 업주도 처벌 배달 오토바이가 상습적으로 인도로 주행하다가 적발되면 해당 업 소 대표도 범칙금을 물게 된다. 배달 오토바이의 경우 운전자만 처벌해서는 단속 효과에 한계가 있 다고 판단, 업주까지 양벌규정을 적용해 처벌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이륜차 무질서행위 근절을 위한 법규위 반 특별단속 계획’ 을 확정해 이달부터 3개월간 시행에 들어간다고 2 일 밝혔다. 경찰은 올 상반기부터 집중적으로 벌였던 오토바이 인도주행 단속 을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도 이어가기로 했다. 도로교통법 제159조에서는 종업원이 법규를 위반해 벌을 받으면 종업원의 사용자 역시 같은 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행위자 위주로 단속을 벌인 탓에 업주까지 양벌규정 을 적용하지 않았다. 경찰은 특정 업소의 배달원이 얼마나 인도주행으로 처벌을 받았는 지를 알 수 있게 교통업무 전산망에 배달 오토바이의 상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권위 10월 중구 저동 이전… “임대료 탓” 국가소유 ‘나라키움저동빌딩’ 11∼15층 사용… 2038년까지 계약 “인권위 상징성 퇴색·접근성 악화” 등 우려 목소리도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10월 서울광장 옆 청사를 떠나 중구 저 동으로 옮긴다. 운영비의 60%에 달하는 건물 임차료를 조금이라 도 줄이기 위한‘고육지책’ 이라 는 게 인권위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10년 넘게 서울 시내 한 복판에 자리 잡으며 쌓아온 인권 ‘최후의 보루’ 로서 상징성이 퇴 색하고 대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2일 국가인권위 등에 따르 면 인권위는 오는 10월 초 청사를 명동성당 건너편에 자리한 중구 저동 나라키움저동빌딩으로 이전 한다. 나라키움저동빌딩은 옛 남대문 세무서 자리에 지은 국가 소유 건 물이다. 인권위는 이 건물의 11층 부터 15층까지 모두 5개 층을 사 용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038년까지다. 4월 27일 현병철 위원장 주재
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출범 직 후부터 사용해오던 현 중구 무교 동 청사를 떠나기로 한 배경에는 임차료 문제가 컸다. 지난해 청사 임차료는 약 43억 원으로 인권위 전체 예산(246억 원)의 17%를 차지했다. 인건비와 사업비를 제외한 운영비 72억 중 6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인권위 관계자는“현 청사는 민 간 건물을 임차한 것이어서 부동 산 경기에 따라 매년 임차료 부담
이 점점 늘어나 경비 운영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면서“안정적인 청 사 운영과 관리를 위해 오래전부 터 이전을 검토해 왔다” 고 말했다. 인권위는 새 청사 입주 후 5년 간 임대료 인상이 없고 이후에도 인상 폭이 시중보다 낮아 매년 8 억원 가량의 임차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청사 이전 결정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이명박 정부 당시 조직과 예산 이 20%가량 삭감된 상황에서 상 징성 있는 청사를 떠나가 돼 인권 위의 위상이 더 하락하는 게 아니 냐는 우려가 나온다. 2002년 인권위 청사의 위치를
정할 당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가치가‘접근성’ 이었던 점을 감 안하면 이런 우려가 근거 없는 기 우가 아니다. 인권침해나 차별을 당했을 때 서울을 잘 모르는 지방의 국민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 하고 서울시청이라는 랜드마크와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당시 장소 선정의 중요 요소였다. 이 때문에 다른 유력 후보지였 던 서울파이낸스센터 건물은 정 보통신 관련 인프라나 시설이 좋 음에도 출입 통제가 심해 일반인 이 쉽게 드나들 수 없다는 점 때문 에 청사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세종시 인구 증가세 가속… 3년새 74% 증가 세종시 인구가 3년 사이 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지역 인구가 내국인 18만7 천155명, 외국인 3천125명 등 모두 19만2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종시가 공식적으로 인구 집계를 시작한 2012년 8월 말 10 만8천920명에 비해 74.7%(8만1천360명)나 증가한 것이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1일 전국에서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 했다. 전체 인구 가운데 정부청사가 있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인 구가 9만1천606명으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아파트가 잇따라 완공된 아름동이 신도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름동 인구는 4만6천475명으로 지난 1월 말 2만7천801명 에 비해 67.2%(1만8천674명)나 증가했다. 시는 이르면 오는 10월 말 지역 인구가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짜 비아그라’ 주고객은 ‘20대’
고 설명했다. 이어“학부 성적에 대한 평가를 강화해 지원자의 학점이 다소 떨 어지더라도 이유를 설명할 기회 를 부여하는 것” 이라며“지원자 들이 형식적인 학점 경쟁에 몰두 하지 않고 본인 전공 공부를 열심 히 할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최근 서울대에서 문제로 떠오 른‘학점 인플레’ 도 학부생들의 로스쿨 열기와 일정 부분 관련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작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 면 2013년 서울대 전체 전공과 목 수강생 중 51.8%가 A학점을 받았다. 이는 강원 동해의 한중 대(54.2% ), 전남 광양의 한려대 (52.1% ) 다음으로 A학점 비율이 높은 것이다.
‘비아그라’나‘시알리스’등 발기부전증 치료제를 인터넷이 나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것 은 불법이다. 이런 곳에서 파는 제품은 모두 부작용 위험이 큰 가짜다. 하지만, 발기부전증 치료제 이 용자 가운데 3분의 2가 의사의 처방 없이 이런 불법 유통 제품 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가 가짜 발기부전치 료제를 이용해본 경험이 60대보 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드러 났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발기 부전치료제를 이용해 본 성인 1 천500명을 상대로 2013년 5월부 터 약 3개월 동안 전화 설문을 벌 인 결과 1천15명(67.7%)이 의사 처방 없이 불법 유통 제품을 이 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2 일 밝혔다. 686명(67.6%)은 쉽게 구할 수 있어서, 186명(18.3%)은 병원 진 료가 꺼려져서 불법 유통 제품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이용 경험 은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갱년기 이후 남성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이용하리라는 일반적인 추측과 달리 나이가 젊 을수록 불법 유통 제품을 더 많 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를 기준으로, 20대가 불법 유통 제품을 이용한 경우는 2.99 배나 많았다. 30대도 60대보다 2.13배나 불 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이용한 경 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경기도, 떴다방 단속 시니어감시단 활동 강화 경기도가 노인들에게 건강보조식품을 고가에 파는 속칭‘떴다 방’ 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니어감시단의 활동시간을 늘린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니어 감시단 확대를 위한 예산 1억3천24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확보로 도는 올 하반기부터 월평균 2∼4일 활동하던 시 니어감시단의 근무일수를 5∼10일로 늘릴 계획이다. 근무일수가 늘면서 1회 활동시 5만원을 받는 시니어감시단 노인들 의 수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10∼20만원에서 25∼40만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도는 지난 3월 60세 이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식품안전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82명을 선발해 시니어감시단으로 임명했다고 한다. 이들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실제보다 3∼4배 많은 가격에 팔아 수입을 챙기는 떴다방을 단속하는 일을 해왔다. 올 상반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381회 찾아가 48개의 위반사 항을 지도하고 점검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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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관 방문한 김무성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와 동료의원들이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관을 방문해 제임스 안 LA한인회장(가운데 왼 사진=연합뉴스 쪽), 김현명 LA총영사(가운데 오른쪽) 등 교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대 로스쿨 깐깐해진다 “지원자 학부공부 제대로 했나 꼼꼼히 볼 것” 로스쿨 위해 학점 따기 쉬운 과목 선택 관행 개선 서울대 로스쿨이 내년부터 지 원자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할 때 학부시절 어떤 과목을 수강했는 지 꼼꼼히 보기로 했다. 이는 로스쿨에 진학하려고 학 부생들이 학점 따기 쉬운 수업만 골라 듣거나 과도한 학점 경쟁을 벌이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로스쿨은 내년도 입학 자기소개 서에 학부 전공과목을 얼마나 열 심히 이수했는지 평가하는 항목
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자소서 문항을 지원동기, 대학생활, 학업계획, 이수한 교과 목 선택 기준과 현황 등을 묻는 6 개 항목에서 자기소개와 학부 성 적을 설명하는 2개 항목으로 줄이 고 학부 성적 항목에서 어떤 강의 를 들었는지 등을 세밀하게 보는 것이다. 지원자는 학부 성적 항목에 전 체 이수 학점 중 주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교양 등의 구분에 따른
학점 수, 전공 및 교양 교과목을 선택한 기준과 이유, 재수강을 한 과목의 수와 그 이유 등을 꼭 써야 한다. 그동안 학생들이 로스쿨을 의식 해 좋은 학점을 얻으려고 쉬운 과 목만 몰아서 듣는다거나 자기 전 공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강해진다 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원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로스쿨 때문에 일부 학부생이 전 공을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는 지 적이 있어 학부 교육을 정상화하 고 각 학과에서 중요하게 가르치 는 과목을 열심히 하라는 메시지 를 담아 이런 개선안을 마련했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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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왕자의 난’ 신격호 변수 급부상… 육성도 첫 공개 신격호 서명·날인 ‘신동주 한국롯데 회장’ 문서 공개… “신동빈·쓰쿠다 이미 해임” 롯데그룹 ‘왕자의 난’에 ‘신격호 변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서명한 차 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해임 지시서가 공개된데 이어 이번에 는 이런 내용의 신 총괄회장 육성 까지 공개됐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를 장 악한 신 회장에 대항하기 위해선 신 총괄회장의 의중을 확실하게 보여줌으로써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는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판단에 따 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신 총괄회장의 셋째 동 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식품회 사 사장 등 일부 친족들이 “신격 호의 후계자는 신동주”라고 공언, ‘신동빈 대 반(反) 신동빈’ 구도로 흐르면서 이번 경영권 분쟁의 가 변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31일 자신을 한 국 롯데그룹 회장으로 임명하고, 차남을 후계자로 승인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7월 17일자 문서 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신동빈 회장이 롯데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이 틀만에 만들어진 문서다. 신 총괄회장이 글씨를 쓰지는 않았지만 서명을 하고 도장도 찍 었다는 게 문서를 공개한 신 전 부 회장의 주장이다. 실제로 문서에는 신 총괄회장 의 것으로 보이는 직인도 찍혀있 다. 신 전 부회장은 이달 27일 롯데 홀딩스 이사직에서 신 회장 등을 해임한 것이 아버지의 결정이라 는 내용의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녹음에서 신 총괄회장은 “쓰쿠 다(다카유키 사장)가 무슨 일을
하고 있나”라고 신 전 부회장에게 물었고,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 데 사장을 맡고 있다”고 답하자 다시 “그만두게 했잖아”라고 되 물었다. 이어 “아키오(신동빈 회 장)도 그만두게 했잖아”라고 덧붙 였다. 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사장의 직위해제를 결정한 이후 ‘열심히 하라’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다른데 거기서도 제대로 잘하라 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 회장이 지배하고 있 는 롯데그룹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경영권과 전혀 관련 없는 분들에 의해 차단된 가운데 만들 어진 녹취라 그 의도가 의심스럽 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경 영 전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고 해서 상법상 원칙을 벗어난 의
신동인 롯데 구단주대행
“경영권 다툼 말려들기 싫다” 신동주 “신영자는 중립”…분쟁 향배에 변수 되나 롯데그룹이 중국과 홍콩에서 최근 4년간 1조원이 넘는 손실 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경영권을 놓고 동생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면 승 부를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 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 한 ‘중국사업 1조원 손실’ 주장 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 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 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롯데쇼 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 데케미칼의 중국과 홍콩 법인 들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 간 총 1조1천513억 원의 적자 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적자액은 2011년 927 억원, 2012년 2천508억 원, 2013년 2천270억 원, 2014년 5 천808억원 등으로 해가 갈수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 났다. 지난해에는 롯데쇼핑 자회사 인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의 적 자규모는 3천439억원으로 전 년보다 2천491%나 급증, 지 난해 중국사업 전체 적자액의 59.2%나 차지했다. 롯데쇼핑홀 딩스는 중국내 유통업에 투자 하는 기업이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롯데그룹 회장이 중국사업에서
1조원 가량 손실을 본 사실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신 총 괄회장이 이를 뒤늦게 알고 격 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이를 전 면 부인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은 지 난달 31일 기자들에게 “신 총 괄회장은 중국사업의 적자 현 황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의 경영 현황을 날마 다 보고받고 꼼꼼히 챙기는 신 총괄회장이 4년 이상 계속된 적자를 모를 수 있겠냐는 것이 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롯데, 최근 4년 중국·홍콩서 1조 손실 신동주 주장 사실로 롯데그룹이 중국과 홍콩에서 최근 4년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경영권을 놓고 동생 신동 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 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중국사 업 1조원 손실’ 주장이 사실로 확 인된 셈이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롯데쇼핑·롯데제 과·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의 중 국과 홍콩 법인들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총 1조1천513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적자액은 2011년 927억 원, 2012년 2천508억 원, 2013년 2천270억 원, 2014년 5천808억원 등으로 해가 갈수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롯데쇼핑 자회사인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의 적자규모 는 3천439억원으로 전년보다 2천 491%나 급증, 지난해 중국사업 전체 적자액의 59.2%나 차지했 다. 롯데쇼핑홀딩스는 중국내 유 통업에 투자하는 기업이다. 신 전 부회장은 최근 한국과 일 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 롯데 그룹 회장이 중국사업에서 1조원 가량 손실을 본 사실을 신격호 롯 데그룹 총괄회장에게 제대로 보 고하지 않았고, 신 총괄회장이 이 를 뒤늦게 알고 격분했다”고 주장
한 바 있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은 지난 달 31일 기자들에게 “신 총괄회 장은 중국사업의 적자 현황을 알
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롯데그룹 의 경영 현황을 날마다 보고받고 꼼꼼히 챙기는 신 총괄회장이 4년 이상 계속된 적자를 모를 수 있겠 냐는 것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결정까지 인정될 수는 없다”며 “모든 의사결정은 상법상의 절차 와 결의를 통해서만 유효하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양측의 공방이 격화되 고 있는 가운데, 롯데 일가는 ‘반 (反) 신동빈’ 세력으로 결집하는 형국이다. 롯데 일가는 이날 저녁 서울 성 북구 성북동 신 전 부회장 자택에 서 신 총괄회장 선친의 제사를 지 냈다. 신선호 사장은 오후 9시 20분께 제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아무 말 없이 제사만 지냈다. 회의도 안 했 다”면서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 격노하고 있느냐는 물음 에) 그렇다. 보통이 아니다”고 말 했다. 이어 “신영자·신동인은 물 론 신동주도 오지 않았다”고 덧붙 였다. 실제로 신 총괄회장과 부인 시 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88)씨,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 사장, 5촌 조카 신동인 롯데자이 언츠 구단주 직무대행은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신 전 부회장은 신 사장 의 말과는 달리, 당시 자택에 있었 다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만약 제사에 참석했 다면 친족들과 ‘반 신동빈’ 대책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지난 28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롯데그룹 2세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창업주이자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로 신 총괄회장은 한국 과 일본 롯데그룹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퇴진하게 됐고,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차남 신동빈 회장의 2세 경영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연합뉴스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 사장은 신 전 부회장 자 택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에 “(신 총괄회장이) 동주가 경영권을 가 져가는 것에 대한 의견이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 차남에게 경영권 을 탈취당한 것으로 여긴다”고 말 했다. 일본에 체류하면서 롯데홀딩스 이사 및 주주에 주력하고 있는 신
회장은 내주 월요일쯤 귀국해 후 계구도의 핵심 키를 쥔 신 총괄회 장에 대한 설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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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8월 국회도 뜨겁다… 해킹·노동개혁·선거제 ‘핫이슈’ “경제활성화법 처리해야” vs “청년일자리 대책 발굴·입법” 여야 모두 25∼26일 연찬회… 국감 대비 전략회의 성격 8월 임시국회가 오는 7일 소집된다. 8월 임시국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작 년 결산안 처리와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국회를 9월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의 ‘전초전’으로 간주하는 이유다. 여기에다가 이번 국회는 국정원 해킹
의혹과 노동개혁, 내년 4월 20대 총선 에 적용할 ‘게임의 룰’ 협상 등이 정국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열리게 돼 여 야가 정국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이번 임시국회와 뒤 이은 정기국회가 19대 국회에서 개혁
및 입법을 관철할 ‘골든타임’이라고 판 단하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총선을 겨냥 해 현정부의 실정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방침이어서 양보없는 한판승부를 예고 하고 있다. ● 여야 이슈대결… ‘노동개혁’ vs ‘해킹의 혹’ = 이번 국회는 정기국회에 앞서 열리 는 만큼 하반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 기 위한 여야간 이슈 대결이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당·정·청 공통의 지상과 제로 내세운 노동시장 개혁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동 개혁은 침체에 빠진 경제 도약을 위해 절실할뿐더러, 총선에서 청년·비 정규직의 표심(票心)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략도 깔려 있다. 새누리당은 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재계 및 노동계와의 간담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 회를 연쇄적으로 여는 등 노동개혁에 총 력을 기울이며 여론전을 펼쳐 나갈 계획 이다. 이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7월 정 국을 한껏 달궜던 해킹 의혹을 집요하
미 한인 정치인들과 오픈프라이머리 간담회 갖는 김무성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내 한 음식점에서 미국 정계에 진출한 한인 지도자들과 ‘오픈프라이머리 정 사진=연합뉴스 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왼쪽 부터 류지영, 심윤조, 강석호 의원, 김 대표, 장윤석 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김학용, 이군현, 김영우, 나경원 의원.
게 파고들겠다는 입장이다. 국정원·민간 전문가의 ‘기술 간담회’ 와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의 현안보고· 현장검증 등 여야가 합의한 일정뿐 아 니라 경우에 따라선 국정조사나 특별 검사제 도입까지 요구하겠다는 입장 이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역점을 두 고 있는 노동 개혁에 ‘맞불’을 놓는 전략 도 고심하고 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설치해 노동계 를 끌어안으면서 자본 개혁, 일자리 개 혁, 정부정책 개혁 등으로 대여전선을 넓혀 여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선거구획정기준 마련 시한이 오 는 13일인 만큼 여야간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회의원 정수 증원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오픈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 문제를 놓고 여야간 득실이 엇갈리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불가피해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오는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제도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 할 계획이며, 새누리당도 김무성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이와 관련한 의총 개최가 추진될 전망이다. ● 與 “이젠 경제활성화법 처리”… 野 “주 도권 쥘 정책법안 개발” = 새누리당은 그 동안 미뤄져 온 경제활성화 법안들도 8 월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 흥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금융위원회 설치법, 의료법 등 6개의 경제활성화 법 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나 법제사법위원 회에 계류된 상태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2일 “원내지도부 가 새로 꾸려지면서 당·청 관계도 복원 된 만큼, 이제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前여주시 홍보대사 종교 의혹 제기한 시의원 고소 한글 평화작가로 활동 중인 한한 국 작가가 자신을 특정 종교와 연관 시켜 여주시 홍보대사직에서 사임 토록한 지방의원과 지역신문사 대 표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한국 작가에 따르면 한 작가는 지난달 30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여주시의원 K씨, 지역신문사 대표 P씨와 기자 2명 등 모두 4명을 허 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혐의로 고 소했다. 한 작가는 고소장에서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기독교계로부터 지탄 받는 S종교 신도라는 의혹이 내게 제기된다는 주장을 해 스스로 불명 예 퇴진토록 했다”며 “수십년간 쌓 아온 한글 평화작가로서의 명예가 실추됐고 회복할 수 없는 정신적 후 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과 진단서와 S종교가 발급한 신도가 아니라는 확인서 등 을 고소장에 첨부했다. 한 작가는 지난 22년간 6종의 새 로운 한글 서체를 개발하고 1cm 크 기의 200만 글자로 ‘한글 세계평화 지도’를 제작, 이중 22점을 유엔본 부에 기증한 문자작가로 지난 7월 1일∼5일 개최된 ‘뉴욕페스티벌 in 여주’를 앞두고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다. 특히 뉴욕페스티 벌의 개막을 앞두고 자비를 들여 7 박 8일간 전국 순회홍보활동까지 벌였으나 S종교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는 P씨 등의 보도에 이어 여주지역 기독계가 뉴욕페스티벌 을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홍 보대사에서 자진 사퇴했다. 한 작가는 “뉴욕페스티벌의 성 공적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했고 여주시 분열을 막기 위해 자진사 퇴했다”면서 “그러나 실추된 명예 를 회복하고 억울함과 분노를 조 금이나마 풀기 위해 고소를 결심 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野신당파, ‘민주당’ 간판거나… 천정배-김민석 연대설 천정배 ‘민주당’ 깃발로 세력화 가능성에 새정치연합 촉각 김민석, 내달 피선거권 회복… 민주당 고리로 野 재편역할 자임할 듯 야권의 지형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신 당 및 새정치민주연합 탈당파와 원외정 당인 민주당(대표 강신성)간 연대설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신당·탈당파는 야권 적통성의 상징으 로 여겨져온 ‘민주당’이란 간판을 확보 하게 되고, 당명을 선점한 것 외에는 이 렇다할 존재감이 없었던 민주당으로선 세(勢)를 키울 기회라는 점에서 손을 잡 을 가능성을 모색하는 양측의 물밑 접촉
이 감지되는 흐름이다. 특히 민주당의 실질적 ‘대주주’는 86(80년대 학번·60년 대생)그룹의 원조격인 김민석 전 최고 위원이라는 얘기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0년 대법 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판결로 5년간 손 과 발이 묶였지만, 내달 피선거권을 회 복하게 돼 민주당을 매개로 야권 재편 과정에서 나름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때마침 당명 개정 문
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새정치연합 으로선 이러한 움직임에 바짝 촉각을 세 우고 있다. 민주당이란 당명을 신당파가 ‘접수’ 할 경우 텃밭인 호남 민심의 향배 등 상 황이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수 있기 때 문이다. 야권의 한 핵심인사는 2일 “무 소속 천정배 의원측 일부인사와 민주당 간에 함께 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방식은 합당 등 여 러가지가 있을 것”이라며 “천 의원 주변 인사 뿐 아니라 다른 신당 창당파와 민 주당 사이에도 이런저런 접촉이 있는 것 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트위터글에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민주당으 로 돌아가자고 다시 제안한다”며 “그 러나 어떻게 하죠? 이미 민주당명을 등록하고 사용하니… 신당 창당파들 이 민주당과 함께 한다는 소문도 있다” 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거론할 단계는 아니 지만, 함께 간다는 부분에 있어 다양한 세력과 깊숙이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 고 밝혔다. 야권 안팎에서는 천 의원이 신당 창당 과정에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확보, 전 국세력화에 나설 경우 호남 등 전통적
지지층을 견인하며 새정치연합에 타격 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한 비노 중진 의원은 “민주당이란 이름을 빼앗기면 총선 국 면에서 자칫 날벼락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 “(민주당 인사들이) 제 선거를 도 운 분들이긴 하지만, 아직 신당을 만드 는 것도 최종 결심하지 않은 마당에 당 명 논의를 했겠는가”라며 “앞으로의 과 정에서 인연이 있는 분들과 협의해볼 가 능성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된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천 의원 이외에 여러 갈래로 진행되고 있는 신당 움직임도 결국 민주당 간판 아래 하나로 수렴되지 않겠느냐는 전망 도 일각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영남 당원 115명이 탈
당해 민주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3월 안철수 세력과 김한길 대표 의 민주당이 통합, ‘새정치민주연합’으 로 출범한지 6개월 뒤인 9월 원외정당 인 ‘민주당’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면서 새정치연합은 이 당과 합당하지 않고서 는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복원할 수 없게 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민주당이라는 당 명을 놓고 새정치연합과 신당 세력이 경 쟁을 벌이며 민주당의 ‘몸값’이 치솟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게 된 셈이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당명 개 정이 또다른 분란의 소지가 되지 않으려 면 처음부터 특정당명 등 결론을 정해놓 고 접근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도 “당 밖의 여러 흐름들을 예의주시하 고 있다”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sisailbo.com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美, 해킹에 中보복 검토…묘책없어 고심” 경제제재·해커기소·中전산망 공격 등 논의…”오바마, 창의적 대응 주문” 미국 정부가 미 공무원 등 2천만 명의 신상 정보가 노출된 해킹 사건과 관련, 중국에 대해 보복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 지만 ‘묘책’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 지시간)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 산시스템 해킹사건에 대해 미 정부 안에 서 다양한 대책이 검토되고 있다고 관리 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해킹의 규모나 의도로 볼 때 특단 의 맞대응이 필요하며, 해커들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게 미국 관 리들의 인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중국 정부와 연관된 해커들이 OPM 해킹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이는 작년말 소니 픽처스 엔 터테인먼트 해킹이 발생했을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 북한을 지목하 고 추가 제재를 시행한 것과 유사한 접
근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이런 대응이 중국 의 또다른 대미(對美) 보복을 부르며 양 국 관계의 악화로 확산하는 것은 바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에 따르면 지금까지 여러 방안이 검토됐지만 어느 것도 선택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도 ‘더 창의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중국에 대한 경제제재가 거론됐
으나, 중국의 대미 무역 보복 가능성 때 문에 제동이 걸렸다. 상무부는 미국 기 업에 취해질 수 있는 중국의 보복 조치 를 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관련자를 기소하는 방안도 반대 에 부닥쳤다. 이는 지난해 미국 기업 6곳에 해킹 공 격을 한 혐의로 미국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장교 5명을 기소했던 것과 닮은 꼴 이다. 그러나 법무부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미국이나, 우방에 오지 않는 한 체포해 미 법정에 세우기는 어렵다”며 상징적인 조치일 뿐이라는 반대가 있었 다. ‘눈에는 눈’ 식으로 똑같은 해킹으로 보복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정부의 인터넷검열 프로그램인 ‘만리장성’을 공격하는 방안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중 양국 정상이 새로운 사이 버안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양국 이 ‘사이버 전쟁’을 격화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 것으로 전해 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힐러리 ‘문고리 비서’ 과다급여 수수 의혹
했다. 솔탄은 무르시 전 대통령이 이끌던 무 슬림형제단의 관계자로 2013년 쿠데타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투옥됐다가 미 국의 거듭된 요구에 따라 석방됐다. 미국과 이집트의 경제협력을 강화하 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집트는 제2수에즈 운하의 개통과 함께 경기 회 복을 기대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2일 이집트 일정을 마친 뒤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걸프국 외교장 관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이란과의 핵타결이 성사되면 서 걸프국들이 쏟아내는 안보 우려를 불 식하는 게 회담의 주요 목적이라고 미국 관리들은 전했다.
미국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재직 시절 최측근 보좌관이 1만 달러가량의 급여를 과다지급받은 것으로 국무무 감찰결과 드러났다고 워 싱턴포스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 감찰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최측근 보좌관인 후마 애버딘은 국무부에서 퇴직할 때 미사용 휴가에 대 한 보상으로 3만3천 달러를 받았다. 3년 반의 재직기간 애버딘은 공식적으로 휴 가나 병가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휴가원을 내지않은 비공식 휴가 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척 그래스레이(공화·아이오와) 상원의 원은 지난 31일 존 케리 국무장관과 국 무부 감찰실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클린 턴 전 장관의 ‘문고리 비서’로 알려진 애 버딘의 당시 역할과 급여 내역 등을 보 고하라고 요구했다. 그래스레이 의원은 서한에서 “애버딘 에 의한 ‘잠재적 범죄 행위’를 감찰실장 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애버딘 이 실제 몇 차례 휴가를 갔음을 보여주 는 이메일 몇 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애버딘은 휴가원을 내지 않은 채 남편 과 함께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지로 열흘 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래스레이 의원은 애버딘의 국무 부 재직이 ‘이해 충돌’에 해당되는게 아 닌가도 추궁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스카이다이버 164명, 최다 동시낙하 신기록 미국 일리노이 주 중부 오타와 6천5m 상공의 항공기에서 뛰어 내린 스카이다이버들이 손을 잡은 채 수직 으로 창공을 가르고 있다. 항공기 7대에 나눠탄 이들 국제 스카이다이버 164명은 이날 눈꽃송이 대형을 연출한 뒤 흩어져 지상으로 내려와 최다 인원 동시낙하 세계 AP/구스타보 카바나=연합뉴스 신기록을 수립했다.
케리, 이집트·카타르 방문…‘핵타결 후속 행보’ 이집트 안보 논의…카타르선 이란 핵타결 정당성 설득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1일(현지 시간)부터 중동의 우방인 이집트와 카타 르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집트의 안보, 극단주의 세력 IS(이슬 람국가)의 격퇴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 란 핵타결의 정당성을 설파하기 위한 행 보로 관측된다. 케리 장관은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집트는 시나이 반도를 중심으로 극 단주의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오바마 행정부는 이집트에 대한 군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그 지원의 하나로 지난달 31일 이집트에 F16 전투기 8대를 전달했다. 이집트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은 한
때 중단했다가 올해 초에 재개했다. 이 집트 군부가 2013년 모하마드 무르시 이 집트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는 과 정에서 인권탄압 논란을 일으킨 게 지원 중단의 이유였다. 미국 의원들과 인권단체들은 케리 장 관에게 반대 정치세력, 언론인, 무르시 정 권 추종자 등을 탄압하는 이집트 정권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집트의 인권 문제, 민주주의와 관련 한 논쟁은 케리 장관의 카이로 방문에 주요 주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케리 장관은 지난달 30일 워싱 턴에서 이집트계 미국인 모하마드 솔탄 을 만나 이집트 인권 현안을 미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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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짐바브웨 ‘국민사자’ 동생 숫사자 생사도 불투명 짐바브웨 ‘국민사자’ 세실이 미국 치과의사에게 밀렵된 데 이어 그의 동 생으로 알려진 숫사자 제리코도 사냥꾼에게 살해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짐바브웨 야생동물보호 태스크포스(ZCTF)는 1일(현지시간) 밤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오후 4시께 제리코가 외국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매우 비극적인 정보를 입수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제리코는 짐바브웨 황게 국립공원의 사자 무리의 위계서열에서 세실 다 음으로 2인자였으며 지난달 초 세실이 밀렵된 이후 그의 새끼들을 보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ZCTF의 페이스북 글이 오른 지 1시간 정도 뒤 로이터통신은 황게 국립공원 연구원 브렌트 스태플캠프가 “제리코가 살아있으며 건강한 상태 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태플캠프는 “제리코도 세실과 마찬가지로 GPS칩을 목에 걸고 있으며 ZTCF의 글이 보도된 뒤 GPS 수신 화면을 보니 제리코가 평소와 마찬가지 로 암컷 사자 1마리와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ZCTF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리스, 빈집·상점털이 기승…좀도둑 38%나 늘어 그리스에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 도했다. 구제금융 협상 과정에서 국가 부도를 우려한 그리스 국민 대다수가 만일 의 사태와 생계유지를 위해 현금, 보석 등 각종 자산과 귀중품을 집 ‘장롱’ 속에 꼭꼭 숨겨두면서 비롯된 현상이다. 지난주 그리스 정부가 발표한 각종 범죄 관련 통계를 보면 ‘그리스 사태’ 를 즈음해 각종 심각한 범죄는 줄었다.’ 하지만, 그리스 위기가 정점에 달했던 올해 상반기 좀도둑, 날치기, 빈집 털이 등 각종 도둑질은 많이 늘어났다. 일반주택이나 상점은 물론 해변, 주 차장 등 길거리에서의 도둑질까지 증가했다. 그리스 정부는 은행, 쇼핑센터 등 도둑이 기승을 부릴만한 곳에 경찰 배 치 인력을 늘리는 등 치안 유지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금 날치기 등을 우려해 은행 현금인출기 주변에는 경찰인력을 2 ∼3명씩 복수로 배치했다. 이런 덕분에 도둑들이 노리는 대상이 은행에서 일반주택이나 상점으로 집중됐다. 그리스 사태 이후 각 가정과 상점에서 자물쇠, 쇠줄, 경보기 등 보안장치 설치를 강화했는데도 속수무책이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아테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 (빈 집털이)는 6천600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천319건보다 6% 이상 늘어난 규모다.
멕시코 ‘달동네’ 무지갯빛 탈바꿈에 눈길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한 빈촌 마을이 무지개를 입힌 한 장의 그림처럼 탈바꿈해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멕시코 중부 파추카 지역의 ‘라스 팔미타스’ 마을 200여 가구의 벽면이 밝은 라벤더와 라임 나무색, 오렌지색 페인트로 칠해져 마치 형형색색의 산들바람이 지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고 라 프렌사 등 지역 언 론과 AP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시티 인근을 포함해 멕시코 각지의 변두리에는 공사용 콘크리트 블록으로 집을 지어 페인트로 입히지 않은 채 낮은 산의 중턱 또는 심지어 정상까지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을 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를 처음 여행하는 관광객이 밤에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리 기 전 이들 블록 마을을 내려다보면 불빛만 오밀조밀 반짝여 “예쁘다”는 탄성이 나오기도 하지만 낮에 보면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적나라한 풍광에 다소 눈살이 찌푸려진다. 대부분 새벽 일찍 일어나 도심으로 일을 하러 나가는 일용직 근로자 계 층이 거주하는 이러한 지역은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가나 아파트 바로 옆에도 많아 멕시코 빈부 격차의 전형을 보여준다. 라스 팔미타스 마을의 ‘변신’은 이러한 이유에서 관심을 끌고도 남는다 고 한 신문은 평가했다. 이 마을을 탈바꿈시키려고 벽화 전문가 등이 포함된 ‘세균 집단’이라는 아티스트 단체가 14개월간 2만ℓ의 페인트를 칠했다.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집을 칠할 수 있도록 허락하라고 요청했고, 지역 주민들과 길거리 벽화를 그리는 아마추어들도 나중에 작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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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5년 8월 3일 (월) 서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 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 며, 경기북부는 새벽, 강원영서북부 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 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안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 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가 되겠다.
경희대 경영대만 학교 지침 ‘강좌별 평점 B0’ 맞춰 논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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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성폭행 혐의 대학생 무죄 “허위고소 배제 못해”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처음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고 지갑에서 현금을 꺼 내 간 혐의(준강간·절도)로 기소 된 대학생 A씨에 대한 항소심에 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준강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20 만 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A씨는 2013년 8월 26일 대구 중구의 한 여관에서 인터넷 카페 를 통해 알게 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잠든 B씨 지갑에서 5만
대학 일방적 성적평가 개편… 학생들 불만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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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아
살아 있는 경제뉴스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술을 마 신 뒤 여관까지 갔다. 1심은 B씨가 피해 사실을 비교 적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해 신빙성이 있지만, 피고인은 검찰 에서 자백했다가 법정에서 번복 하는 등 진술에 일관성과 합리성 이 없어 믿기 어렵다’며 공소 사 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B씨 가 고소 후에도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전화와 문자로 연락하고 생 필품을 사준 점, 경찰조사 때 어 떻게 말할지를 서로 의논한 점 등은 성폭력을 당한 사람의 일반 적인 태도가 아니라고 봤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한국외대 총학 설문자 53% “변경된 성적평가 방식 이해 안돼”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성적평가 방식을 변경하는 과정 에서 잡음이 계속 생기고 있다. 지난 2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 희대는 지난해 말 ‘강좌별 평균 점수를 B0(평점 3.0) 이하로 맞 추라’는 지침을 내렸다가 학생들 의 반발로 철회했지만, 지난 학 기 경영대가 여러 단과대 중 홀 로 이 지침을 맞춘 것을 두고 학 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희대는 지난해 2학기 성적 평 가를 앞두고 ‘평점 B0’ 지침을 일 부 실험, 실습 강의를 제외한 모든 수업에서 지키라는 내용의 ‘성적 평가 협조요청문’을 각 단과대에 보내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당시 총학생회는 6천175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고, 학교 측은 결국 이를 공식 취소했다. 경영대는 “수업별 평점이 낮 게는 2.3, 높게는 4.0까지 분포된 문제를 해결하려고 교수진이 논 의해 평점 B0 제도를 도입했다” 고 밝혔다. 이호창 경영대학장은 “어떤 수 업에서는 학점을 선물처럼 주고 어떤 수업에서는 너무 짜게 줘 수업 선호도가 학점에 좌지우지 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에 대
해 고민하던 차에 학교가 평점 B0 안을 제시해 받아들인 것”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경영대 학생은 “학 생들이 다양한 경로로 이 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지만 교 수진의 의지가 완강한 데다 더이 상 마찰을 빚었다가 수업에서 불
“분수가 최고”
이익을 받을까 봐 우려돼 목소리 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대 총학은 현재 한 단과대 만 이같이 다른 방식의 성적평가 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대응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반대에도 올해 1학기 대다수 과목에 상대평가를 도입
한 한국외대에서는 최근 총학생 회가 변경된 성적평가 방식에 대 한 수정을 요구하고자 학생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472명의 53% 인 252명이 ‘변경된 성적평가 방 식의 취지가 이해되지 않고, 실 효성이 없거나 개선해야 할 필요 가 있다’고 답했다. 또 54%(255명)가 ‘절대평가 수 업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그 이 유로는 51%(243명)가 ‘원어 강 의나 언어 수업 등에서 선행학습
자들과의 차이가 있어도 학습 의 욕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김동규 총학생회장은 “외대라 서 어문계열 수업이 많아 선행학 습자와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 를 고려해 성적을 매겨야 하는데 학교가 외부에서 요구하는 획일 적인 기준만을 따라 아쉽다”며 “피해 사례를 수집해 학교에 지 속적으로 수정을 요구할 것”이라 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2.7도까지 오른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삼동동 삼동공원 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창원 ‘위안부 소녀상’ 광복절에 못본다 설치 장소 논란으로 설치 늦어져… “8월중 제막 노력” 경남 창원시민 성금으로 만든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올해 광 복절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추 진위원회’(추진위)와 창원시는 소 녀상 설치공사가 늦어지면서 광 복절 전 소녀상 제막식이 어렵게 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측은 광복절 전인 오는 11일 소녀상 제막식을 할 예정이었다. 소녀상 예정지는 창원시가 조 성중인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 광장으로 들어가는 도로 인근 시 유지에 있다. 문화광장과는 직선 거리로 50여m 떨어져 있다. 현재 소녀상 제작은 모두 끝나 설치만 하면 된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중순께부 터 콘크리트 기초작업을 하고 화
강석을 깐 후 소녀상을 비추는 조 명공사에 들어갔어야 했다. 그러나 몇몇 상인들이 소녀상 을 문화광장 안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하면서 지금껏 공사를 전혀 하지 못했다. 상인들은 소녀상 설치 예정지 주변에 술집이 많아 취객들이 훼 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추모성격이 있는 조형물인 만 큼 소녀상과 가까운 술집 영업을 어렵게 할 것이란 우려도 일부 작 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인근 지역 상인단체와 당초 자리 에 소녀상을 세우기로 최종 합의 를 했다. 창원시는 빠르면 다음주부터 설치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건
그러나 공사가 수주일 더 걸려 광복절 전에는 소녀상을 세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창원시민들로부터 9 천8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4 월부터 소녀상 제작에 들어갔다. 브론즈(청동) 재질의 소녀상은 서 있는 형태로 높이는 154㎝ 정 도 된다. 모금에 동참한 기부자 이 름도 새겨져 있다. 추진위와 창원시는 오동동·창 동 일대가 3·15의거 발상지면서 일제시대 소녀들이 위안부로 끌 려가기 전 중간 집결지 역할을 했 다는 역사성을 살려 소녀상 설치 장소를 오동동 문화광장 인근으 로 결정한 바 있다. 이경희 추진위 대표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8월 중 소녀 상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돋보기
당진 왜목마을서 피서객 1명 숨진 채 발견 지난 1일 오후 7시 16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앞바다에서 김모(3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피서객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일행들에 따르면 당진 주민인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함께 왜목마을을 찾아 오후 5시 30분께까지 함께 물놀이를 했으나 이후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주서 할머니 숨진 채 발견… 열사병 추정 지난 1일 오후 7시10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의 밭에서 나모(89·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숨진 나씨의 손에는 밭에서 따 놓은 깻잎이 들려 있었다. 이날 무주의 낮 최고기온은 전북에서 가장 놓은 섭씨 35.6도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은 나씨가 뙤약볕에서 밭일을 오래 하고 돌아가다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 사하고 있다.
형이 말다툼 끝에 고등학생 동생 흉기로 찔러 사망 지난 1일 오후 2시 12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빌라에서 형제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형 최모 (20)씨가 고등학생인 동생(18)을 흉기로 찔렀다. 동생은 가슴, 목, 어깨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형 최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생과 말다툼을 벌였다. 아버지의 제지로 말다툼은 끝나는 듯 했으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간 사이 다시 다툼이 벌어졌고 형 최 씨가 화를 참지 못해 참사를 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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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APT … 한옥化 대세? 아파트에 한옥화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카페의 인테리어 또한 한옥의 정서에 현대적 감각을 접 목한 것을 볼 수있다. 한옥 건물의 틀을 유지하며, 유리창 변경과 무너진 벽의 일부를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한 옥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LH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0 주거공간 소비 자 조사 결과, 한옥거주에 대해 48.1% 가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건설업계에서도 아파트에 한옥이 들어간 집구조과 단지내 한옥 풍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추세이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 전통 한옥을 보존한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규모로 총 563가구다.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전통의 멋과 미 래가치를 어우르며, 조선 후기 한옥 정 구중가(서울시 민속자료 17호)와 연계 된 한옥공원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 공한다 단지 내로 한옥 한 가구(안채, 사랑채, 문간채)를 이축·복원해 커뮤니티 시 설 등으로 운영한다. 이 중 한 채는 게 스트하우스(한옥처마선을 형상화한 설 계 적용)로 활용하며, 입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정자 2개 소도 조성해 티하우 스 등을 제공한다.
●경희궁 자이 경희궁 자이 아파트는 서울 종로 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에 위치한 다. 지상 10~21층, 30개 동, 전용면적 33~138㎡형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 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 실로 총 2533가구 규모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한국형 동출 입구 마당과 마루로 전통 한옥 구조에 서 안채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이 공간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이 소통하는 소통공간으로 만든다. 마당형 동출입구는 1층 주동 현관 앞에 나지막한 담장으로 둘러싸 인 작은 외부 공간으로 꾸며진다.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이웃주민과의 커뮤니 티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108㎡ C타입은 한옥의 전통적 분위기를 살리 기 위해 마감재에 한옥전통문양을 응 용하고 다과공간을 제공했다. 이 타입 은 거실이 라운드 형으로 설계돼 자연 친화를 추구하는 디자인 외관과 조화 와 외부 서비스 공간에 소규모 텃밭이 제공된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전체 761세대 중 60세
대를 차지하는 119㎡타입에서 사랑채 옵션이 제공된다. 현관에서 다른 공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침실로 들어갈 수 있다. 내부설계 는 모든 타입에 현관 수납공간이 제공 되며 침실, 공간을 주방공간이나 사랑 채 또는 수납공간으로 입주자의 취향 에 따라 선택 확장이 가능하다. ●한국형 LH 주택 LH는 서양식 주거형태인 아파트에 전통공간을 되살린 한실 등을 담은 새 로운 주택평면 4개 타입이다. 사랑방형은 손님을 맞이하고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전통공간으로 조 성하고, 한실형은 거실과 주침실 사이 에 안방공간을 마련해 주간에는 거실 의 연장으로, 야간에는 주침실의 일부 로 사용 가능하다. 또 안마당형은 아파트 실내에 마당의 개념을 도입해 실내조경이나 가사공간 으로 활용 가능하며, 다실형은 가족 간 대화나 집안 행사 때 열고 닫아 공간 활 용이 용이하다. 한옥형 아파트 4개 타입(사랑방형· 한실형·안마당형·다실형)을 개발하고 오는 12월 청약 예정이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08∼127㎡형 일부에 현관 입구와 곧바로 이어지는 사랑채와 툇마루를 도입한 선택형 평 면을 공급한다. ●우평 라비엔 이 오피스텔의 외관은 한옥의 문창살 느낌으로 꾸며지며 옥상정원도 전통을 테마로 현대미를 더할 예정이다. 단지 입구 어귀마당, 단지 내 맞이마당 등 휴 게공간도 전통미를 살렸다. ●구리갈매지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동구릉과 연계해 역사공원을 조성하 고, 돌담길 등 한(韓)스타일 단지로 공 급된다. 나희윤 기자 nhy83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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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폭염에 축산농가 ‘비상’… 대형 선풍기 돌리고 물 뿌리고 생육 장애·폐사·산란율 저하 등 우려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 로 경북도내 축산 농가가 애를 먹 고 있다. 더위에 지친 가축이 먹이를 적게 섭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 에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한우 180마리를 사육하는 권순욱(43) 씨는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자 축 사 3개 동에 온종일 선풍기를 틀 고 있다. 축사 지붕에는 75㎜ 플라스틱 관을 설치했다.
구멍이 난 플라스틱 관에 양수 기로 퍼올린 지하수를 흘려보내 축사 지붕 주위의 열을 식히기 위 해서이다. 또 오후 더위가 절정에 이르면 축사 안에 안개분무시설을 가동 해 소 체온을 낮춘다. 권씨는 소 더위를 식히는데 추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 만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 생장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이다. 그는“무더위로 폐사 등 큰일 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소가 사료
를 제대로 먹지 않으면 체중 감소 로 고기량이 주는 것은 물론 육질 까지 나빠져 농가가 큰 피해를 본 다” 고 말했다. 경주시 천북면에서 한우 330마 리를 키우는 이승래(46)씨도 축사에 하루 24시간 팬을 가동하고 있다. 그는 더위가 심할 때면 축사 지 붕이나 주변에 물을 뿌려 열을 식 히고 있다. 이씨는“여름에는 소가 사료를 적게 섭취하다가 보니 체중도 잘 늘지 않고 설사 등도 자주 해 어려 움이 많다” 고 고충을 토로했다. 구미에서 돼지 6천마리를 사육 하는 안완수 구미시 한돈지부장
포항시는 폭염으로 가축 품질 도 15개 축사에 송풍기나 에어 냉 과 생산성 저하, 폐사등을 우려해 방장치를 모두 가동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가축은 닭 축사 내 위생관리에 전력을 기울 이다. 좁은 공간에서 집단 사육하 이고 있다. 축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송풍 다가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기 300대를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마련이다. 이 때문에 닭 사육 농가는 지붕 더위에 취약한 양계농가에는 약 에 차광막을 쳐서 햇볕을 막고 환 품을 공급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 풍기로 환기시키는 데 온 힘을 기 하고 있다. 구미시 유통축산과 관계자는 울인다. 포항 한 양계농민은“24시간 대 “양돈, 양계의 경우 가축들이 밀 형 선풍기를 가동하고 지붕에 물 집된데다 무기질 영양분이 땀으 을 뿌리고 있다” 며 “아직은 집단 로 발산되기 때문에 더위를 식혀 고 말했다. 폐사한 사례가 없지만 더위가 지 줘야 한다” 전재영 기자 속되면 피해가 날 수 있어 걱정이 jjy830505@sisailbo.com 된다” 고 우려했다.
지난 30일 울산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 이규천씨의 소 사육 농가에 선풍기가 소의 더위를 식히고 있다.
현대경제硏 “한중일 역내 투자, 중국 쏠림 심화” 중국의 대한국 투자유치 위해… 기업친화적 투자 환경 조성해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 중·일 3국의 역내 투자가 중국으 로 더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 원은 지난 2일‘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한·중·일 3국 간 역내 직 접투자 특징과 시사점’보고서에 서 이와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한·중·일 역내 직 접 투자액 중 대(對) 중국 비중이 2005∼2008년 평 균 81.4%이 었 다고 한다. 그렇지만 2010∼2012년에는 평균 83.7%로 2.3%포인트 올랐 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한국의 비중은 15.9%에서 14.5%였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은 2.7%에서 1.8% 로 나란히 감소했다. 한·중·일 3국 간 역내 투자는
제주항공, 해운대 게릴라 홍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다 가 금세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008년 2천36억 달러에서 글로 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천 487억 달러로 감소한 역내 투자 금액은 2011년 2천120억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 복했다. 일본은 역내 최대 투자국으로 역내 투자금액 중 일본의 비중은 2005∼2008년 평 균 66.6%에 서 2010∼2012년 평균 73.4%로 늘 었다. 중국도 1.9%에서 2.3%로 비중 이 커졌다고 한다. 하 지 만 한 국 은 31.5%에 서 24.3%로 줄었다. 한편 역내 투자 증가 속도는 둔 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내 투자액 연평균 증가율은 2005∼2008년 45.3%서 2010∼
2012년 25.4%로 낮아졌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 쏠림 현상 을 완화하는 한편 역내 투자를 전 략적으로 활용해 국내 성장 기반 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역내 투자를 주 도하는 일본은 물론 성장 잠재력 이 큰 중국의 대한국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조 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리고 이 위원은“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완 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해외 직접투자로 신사업 을 개척하고 해외 투자할 때에는 국산 설비를 활용하거나 국내 전 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해외 투자 와 국내 투자의 선순환 고리도 형 성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모델들이 ‘부산에서 아시아를 여행하는 가장 쉬운 방법’ 등이 적힌 피켓과 서핑보드 등을 들고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
선을 알리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류 타고… 중기 40곳, 미국서 우수제품 판매전 한류 소개하는 콘서트·컨벤션 결합된 문화행사 제품 홍보 위해… 한류 연예인 행사장 방문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캘리 포니아주에서‘우수중기제품 전 시·판매전’ 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미국 최대 한류 문화 축제인‘KCON 2015 USA’ 와 연계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간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 스에서‘우수 중기제품 전시·판 매전’ 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CJ E&M이 2012년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처음으로 KCON이 열렸다. 이것은 미국에 한류를 소개하 는 콘서트와 컨벤션 등이 결합된 문화 행사다. 올해 KCON과 연계한 우수 중 기제품 전시 판매전에는 화장 품·의류, 아이디어 생활용품, 문
화콘텐츠 등 한류와 관련있는 업 종의 4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미국 업체 40여곳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했다. 행사 기간 중에 공연장과 가까 운 LA컨벤션센터에 기업별 전시 부스를 차려놓았다. 그리고 KCON 관람객 6만명에 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제품 홍보를 위해 한류 연예인 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제품을 사 용해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득중 이지쓰
위그 대표이사는“낮은 인지도 때 문에 마케팅에 애로를 겪었지만 한류 행사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 게 됐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보다 많은 중소기 업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 고전 했다. KCON 동반진출 행사에 대한 문의를 하려면 중소기업청 해외 시 장 과(☎042-481-8935)나 대 중소기업협력재단 글로벌협력부 (☎02-368-8725)로 하면 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전북 뿌리기업 기반 ‘튼튼’… 3년간 추가 지원 전북도내 뿌리기업의 생산기반이 갈수록 튼 튼해지고 있다. 전북도는“전북자동차기술원과 전북대가 주 도해 2013년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도내 뿌리기 업에 40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뿌리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수혜 기업의 매출이 10%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고 지난 2일 밝혔다. 또 이 기간 뿌리기업들은 전북대에서 고안한 특화기술 17건을 전수받거나 도내 각 기관이 보 유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43건도 지원받아 기술 향상과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 3년간 47억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그리하여 이들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 업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뿌리기업은‘주조’ 와‘금형’ ,‘용접’등 완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초 공정산업분야를 말 한다. 국가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반도체 기계 산업 부품 소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 심 산업이다. 이 산업은 수요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편이다. 현재 전북도내에서 가동 중인 금형과 주조 등 뿌리기업은 290곳에 이른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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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화그룹, 대대적인 ‘통근 배팅(?)’ 한다 2017년까지 청년 1만7천569명 채용예정 올 하반기 5천729명 채용… 상반기의 배로 늘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청년 취업 절벽을 해소하고자 대대적인 고용 창출 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 고용을 상반 기의 2배 가까이 확대하는 등 2017년까 지 총 1만7천569명을 채용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채용 결정은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 로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미래에 필요 한 투자라는 차원에서 적극 검토한 결과 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2 천771명 늘린 5천729명의 청년 일자리 를 창출한다. 하반기에 당초 예정했던 4천232명보 다도 약 35%인 1천497명이나 늘린 규 모다. 상반기(2천958명)보다는 약 2배 로 늘린 것이다.
현대오일, 우럭 방류로 어민지역경제 살린다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지 난달 31일 사업장 소재 지역경제 살 리기의 하나로 충남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에서 새끼 우럭 15만수를 방 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어민 대표, 현 대오일뱅크 임직원 등 50여명이 방 류선을 타고 삼길포와 난지도 인근 해역을 직접 돌며 우럭을 방류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우럭 방류 사업에 나선 것은 올해로 13년째다. 외국 수산물 유입과 연안 해안의 어족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지 역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방류한 새끼 우럭은 150만 수에 이른다. 꾸준한 방류사업의 결 실로 이 지역이 국내 최대 우럭 집산 지로 변모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어선용 무인 소화 기 설치와 어촌계 회관 건립을 지원 하고 지난 1일 막을 올린 삼길포 우 럭축제도 후원한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계열사별로는 총 400명 규모로 예정 했던 하반기 대졸 공채 인원을 600명까 지 확대해 연간 1천명의 공채를 실시하 기로 했다. 또한 약 800명 규모로 예정 했던 채용 전제형 인턴을 1천명까지 확 대한다. 연구개발(R&D) 분야 등에서도 33명의 대졸 공채가 진행된다. 한화큐셀, ㈜한화 방산부문, 한화테크 윈 등 제조 분야의 계열사들은 기존 1천 182명의 채용 계획을 1천525명으로 확 대한다.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가 건설 중인 충북 음성 모듈 공장과 진천의 셀 공장에서는 연내 1천200명의 신규 채용 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한화 방산부문은 유도무기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120명 이상의 신규인력 채 용에 나선다. 한화테크윈은 신사업 추진 에 필요한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한화S&C, 한화B&B 등 을 비롯한 서비스·레저 계열사들도 1천 710명의 기존 고용 계획을 2천365명까 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중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에 착수 할 한화갤러리아는 당초 1천600명의 신 규 고용창출 계획을 최대 2천명(협력업 체 포함)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화S&C는 계열사 추가에 맞춰 기존 계획(58명)보다 약 4배 늘린 208명을 채 용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의 사회적기업 인 한화B&B도 취약계층 고용비율 확대 등을 위해 17명에서 배 이상 늘어난 37 명을 채용한다. 금융 분야 계열사들도 최대 100%까 지 채용 규모를 확대, 올해 말까지 총 206명을 채용한다. 한화그룹은 청년 실업문제가 단기간 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청 년 일자리 확대 정책을 2017년까지 지 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016년에는 5천140명 규모의 일자리 를 창출할 예정이다. 음성과 진천에 가동하는 태양광 공장
투자를 확대해 고용 인력을 늘리고 대학 3학년생들에게 주니어 인턴제를 도입해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7년에도 6천700명 규모의 청년을 채용할 계획이다.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거제도 등의 사업예정지에서 2018년까 지 완료 예정인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 발사업을 1년 앞당겨 2017년 조기 마무 리함으로써 이들 지역에서만 1천4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낼 방침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초 신년 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앞서 돌보고 그 늘진 현장을 먼저 찾는 책임 있는 기업 으로서의 소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 다. 그룹의 오랜 역사 속에서 체화된 한 화정신으로 재무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보국의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 는 것이야말로 신념이자 활동 좌표로 삼 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화그룹은 대규모 청년 일자리 창출 로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창 업 이념인 사업보국의 정신을 실천하고 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 수출업체, 환경인증 선제 대응 미흡 우리나라 중소 수출업체 대부분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에 먼저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연구원 ‘중소 수출기업의 환경경영 국제표준 활용실태와 대응전략’ 보 고서에 따르면 ISO 14001을 보유 한 중소수출업체의 80% 이상이 ISO 14001 인증이 수출에 필요하며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300개 기업이 설문에 응답한 이번 보고서는 하지만 수출업체들이 선 제(28.7%)로 대응하지는 못하고 있 다고 전했다. 해외바이어나 국내 공급망 상위 업체 등 외부 요구에 따라 사후 대응 (53.0%) 차원에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비용 부담과 사내 전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준비가 제대 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환경문제는 앞으로도 글로벌 통상 이슈가 될 전
망이어서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 된다”고 설명했다. 설문 응답 기업의 59.7%는 인증 획득 후 이미지가 올라간 효과를 느 꼈다며 수출 때 주요 경쟁력의 하나 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ISO 14001은 기업의 환경경영시 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 에 들어맞는지를 인증하는 것이다. 취득하려면 검증과 확인절차를 거 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 이 든다. 보고서는 비싼 비용의 해결방안으 로 정부의 ISO 인증지원사업을 활용 하라고 제안했다. 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 은 “국제표준이 기업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규제가 늘어난다는 것”이 라며 “국제표준 제·개정에 따른 시 장변화와 진출지역 반영 정도를 분 석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벤처업체 ‘인투케어’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연매출 3천만원서 3년만에 15억…지자체 지원도 한몫 “기술력 하나로 지난해 매출 15억 원 을 달성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의 의료기기 벤처업체 인 ㈜인투케어 김병국(46) 대표는 2일 “올해 말이면 번듯한 우리 보금자리가 생긴다”며 기뻐했다. 의료기업체에서 영업과 유통을 담당 했던 김 대표는 2011년 9월 의료기기 개 발을 위해 3천만 원을 모아 창업했다. 성남 을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사 무실을 얻어 직원 2명과 함께 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나선 것. 김 대표는 직원들과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해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드는데 매진했다고 한다. 그 결과 기술보증기금에서 1억 원 을 지원받을 만큼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으로 인정받았지만 기계를 만들 수 있는 작업공간이 좁고, 자금 역시 턱없이 부 족해 점점 지쳐갔다. 그러던 중 의정부 지역의 공공기관들 이 벤처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지식재산 센터의 벤처기업을 위한 지적 재산권 출 원 및 등록 지원, 기술 보증기금의 기술 보증 지원 및 벤처 인증, 중소기업진흥 공단 경기북부지부의 창업기업 자금 지
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등이다. 이런 다양한 혜택 때 문에 김 대표는 성남에서 아파트형 공장 인 양주 테크노시티로 사무실을 이전했 다. 성남보다 작업 연구공간도 5배 넓었 고, 임대료도 저렴했다. 덕분인지 지난해에는 직원이 19명으 로 늘었고 매출도 15억 원에 달했다. 올 들어서도 7월 말 현재 매출액이 17억 원 에 이를 정도로 상승세다. 지난 6월에는 양주시 홍죽일반산업단 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시와 입주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9월이 면 양주 홍죽산단에 2층 규모로 본사와 제조공장, 기숙사 등을 새로 짓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공정위, 미지급 하청대금 1천384억원 해소… 작년 2배 미지급대금 60억원 의류업 1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올 상반기 동안 하청업체들이 밀렸던 대금을 받게 해 준 금액이 1천3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 상반기 하도급대금 지급실태 현장조사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올해 1∼6월 공정위 조치로 인해 중소 업체들이 못 받았던 하도급대금을 받은 규모는 총 1천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61억원의 2 배를 넘는 수준이다.
공정위는 올해 들어 의류·선박·자동 차·건설·기계 등 5개 업종에 대한 실태 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미지급대금 177억원을 지급 조치했다. 대금을 제때 주지 않거나 늦게 주면서 지연이자를 안 주는 사례, 대금을 어음 등으로 치르면서 할인료 같은 관련 비용 을 떠넘기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업종별로는 의류업종에서 적발된 미지 급대금 규모가 60억원 수준으로 가장 컸 다. 이어 자동차(54억원), 기계(36억원), 건설(21억원), 선박(6억원) 순이었다. 공정위가 중소 하청업체의 신고를 받 아 지급조치한 대금은 286억원이다.
이중 236억원은 올 초 공정위가 중소 기업중앙회, 대한건설협회 등에 설치한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거둔 실적이다. 이밖에 공정위 직권조사로 307억원, 하도급분쟁조정제도를 통해 614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최근 하도급법 개정으로 소규모 중견 기업이 보호대상에 추가됐다. 또 공정위는 대금 미지급을 신속히 자 진시정하는 기업에 과징금이나 벌점을 부과하지 않는 방향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올레샵 땡스딜로 알뜰 쇼핑하세요”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 (www.ollehshop.com)에서 IT기기와 앱세서리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에서 외식상품권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사진=연합뉴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올레샵 땡스딜’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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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 가시화 된다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예산 602억 확정 전남도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인 광양만권 기능성 화학소 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 예 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지 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반구축 393억원, 연구개발(R&D) 202억원 등 총
602억원의 예산이 확정됐다고 전 했다. 그리하여 내년에 착공될 예정 이라고 한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세풍산 업단지 부지 4천250㎡에 건축면 적 1천856㎡ 규모이다.
이렇게 조성되는 클러스터 1단 계 사업은 2019년 완료된다. 클러스터 기술개발 핵심 사업 은 △ 디스플레이, 반도체, 고분자 등 전자정보 소재 △ 전지 분리막, 태양전지 전해질 등 에너지환경 소재 △ 도료, 인쇄 잉크분야 염료 등 염료화학 소재 등이다. 클러스터에 조성되는 융복합소 재실증화지원연구소(가칭)는 연
구개발 과정이나 생산 공정에서 제기되는 기업의 애로를 해결한 다고 한다. 그리고 핵심 연구개발 기술과 실증화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 연 계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한다. 클러스터는 기술과 사업화 지 원, 인력 양성, 시험분석, 특허 출 원·등록과 인증 획득 등을 돕는 사업도 펼친다.
전남도는 클러스터가 저부가가 치와 장치산업 중심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신산업 및 고부가가 치 체제로 개편하는 데 핵심 역할 을 한다. 그리고 고부가가치 핵심 기능 성 화학소재의 국산화를 통한 화 학산업 수익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와 산업부가 사업 추진
에 앞서 실시한 타당성 분석 결과 에 따르면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 이다. 그러면 국가 전체적으로 3조7 천억원(전남 2조7천억원)의 생산 효과, 1조원(6천억원)의 소득 유 발효과, 1만4천8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최종선 도 경제과학국장은“광
양만권을 국내 최대 기능성 화학 소재 중심지로 만들겠다” 고 말했 다. 그리고“국내외 많은 화학소재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 화하고, 국가 화학소재산업 발전 에 기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전 주가 5만900원… 1989년 상장 이후 ‘최고가’ 삼성전자 이어 국내 2위… 2013년 흑자 전환 성공 한국전력은 지난달 31일 자사 주가가 5만900원으로 장을 마감 했다. 그리하여 1989년 8월 10일 국 내 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전의 종전 최고가는 1999년 6월 28일의 5만500원이다. 그런데 16년 1개월여 만에 기 록을 갈아치웠다고 한다. 2012년 12월 조환익 사장 취임 당시 주가는 2만8천650원이었다 고 한다. 이는 약 2년7개월 만에 77.7%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18조4천 억원에서 32조7천억원으로 14조 3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규 모 국내 2위인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조 사장 취임 후 계속해 서 경영개선과 기술혁신의 노력
을 해왔다. 그리하여 조 사장은 5년간 지속 해온 적자 고리를 끊었다. 그리고 2013년 흑자 전환에 성 공했다. 작년에는 순이익 1조399억원 (별도회계 기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도 흑자 경영이 지 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 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활발히 추 진 중이다. 지난해 말 본사를 광주전남 나 주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그후에는 나주 지역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에너 지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 해 노력했다.
그리하여 나주에‘빛가람 에너 지밸리’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36개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같이 진행하는 해외 사업 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전사 매출 액의 15%를 해외 사업을 통해 달 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 다고 한다. 그리고 사업 지역 다변화와 사 업영역 다각화 등으로‘KEPCO 글로벌 에너지벨트’구축을 추진 중이다. 조 사장은“한전은 앞으로도 주 주 친화적 경영을 하겠다.”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주주 친화적 경영으 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 실상부한 세계 최고 에너지 기업 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문지현 기자 munzhyun@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동선 기자 kkddy48@gmail.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전재영 기자 jjy830505@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들깨오일 추출 시설 둘러보는 이동필 장관
대우인터, 中 보세구역 직구시장에 국산 독점공급 2억불 규모 계약 체결, 중국 내수 시장 진출 교두보 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지정 보세구역 직구시 장에 국산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2억불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중 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이커머스 LTC(E-Commerce LTC), 수출입업체 룽 펑(Rongpeng)사와 함께 중국향(向) CBT(Cross Border Trade, 보세구역 직구) 사업 관련 3자 계약 을 맺었다. CBT 사업은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형태의 해외 직구 비즈니스다. 이 사업은 공급자가 중국 또는 수출국가가 지 정한 보세구역으로 수출한다. 그 수출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으로 다시 주문하는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이 충북 음성군 식물성오일 수출업체를 방문해 들깨오일 추출시설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연합뉴스
공정위, 올해 과징금 부과 비중 2배로 증가 천연가스 담합에 1조7천억 등 사건 다수 처리한 영향
서 한국산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국내 생활용품 생산업체로 부터 화장품과 식품 등을 구매한다 . 그런뒤 지정 보세구역에 다시 수출하게 되는 것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CBT 사업은 고성 장 비즈니스 모델로 관세 감면 등 각종 세금 혜택 과 물류 간소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리고 관계자는“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CBT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또한 그는“국내 생산업체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sisailbo.com
올해 들어 불공정거래 행위를 저질렀다 적발된 기업들에 과징 금이 부과되는 비율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이 공정거 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2015년 (상반기) 사건처리 실적’자료를 보면 공정위는 올해 6월까지 처분 을 마친 사건 가운데 105건에 대 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 부과 비율은 전체 처리 사건 2천211건 중 4.75%에 달한 다고 한다. 이는 작년 한 해 4천79건 중 2.77%인 113건에만 과징금을 물
렸던 것에 비교하면 거의 2배로 높아진 것이다. 2012년에는 1.87%에 그쳤던 과징금 부과 사건 비중이 이듬해 2.59%로 높아지는 등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특히 증가세가 두드 러지는 이유는 공정위가 공공사 업 입찰담합 사건을 다수 처리했 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지난 5월 전국에 천연 가스 배관을 잇는 1조7천억대 국 책사업을 짬짜미한 현대건설, 한 양,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GS 건설, 한화건설, 삼성물산, SK건 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에 총 1
천746억여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지난 6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 단이 발주한 전선 구매입찰에 담 합한 업체 13곳에 111억7천800 만원을, 4월 음식물쓰레기나 폐수 등을 처리하는 환경시설 공사를 담합한 9곳에는 103억7천만원을 각각 부과하기도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올해 들어 공 정위에 계류 중이었던 담합 등 부 당 공동행위 사건을 마무리하는 건수가 많아졌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특히 입찰담합 사 건은 과징금을 함께 부과하는 경 우가 대부분인 만큼 전체적으로 과징금 처분 건수가 많아졌다” 고 설명했다. 경고 처분 비율은 19.67%로 작
년(7.67%)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시정명령 처분 비율은 9.72%로 작년(6.55%)과 비교해 소폭 상승 했다. 이운룡 의원은“과징금 부과는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제재할 수 있는 높은 수위의 처분이지만, 기 업들이 불복하고 소송으로 번져 공정위가 패소하는 일이 잦아지 면 공권력에 대한 국민 신뢰에 문 제가 생길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공정위가 경제 전문 인력을 확충해 연구기능을 강화 하고, 이에 기반해 과징금 처분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고 제언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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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KT ‘올레샵 땡스딜’…“알뜰 쇼핑 하세요”
기아차, 150만원 상당 차량 리모델링 서비스 실시
IT기기·생활용품 등 온라인 인기 상품
21일 까지 참가 신청
기존 KT고객 최대 70% 할인 혜택 올레샵 땡스딜 구매 전 상품 무료배송 올레샵에서 IT기기, 식음료, 텐트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가 공식 온라인쇼핑몰 올레샵에서 IT기기, 악세사리, 생활용품, 외식상품 권 등 다양한 상품들을 더 저렴하게 구
매할 수 있는‘올레샵 땡스딜’ 을 운영한 다. 올레샵 땡스딜은 다양한 품목의 인 기 있는 상품들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할 인 서비스로 매주 새로운 상품이 등록 된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올레 서 비스 이용 고객은‘올레 고객가’ 로 최대
LGU+, 폰 하나에 ‘번호 두개’ ‘카톡 두개’ 톡톡 듀얼넘버, 월 3000원 많은 사람들과 휴대폰 번호를 공유해 야 하는 직종의 사람들 위해 업무와 사 생활 분리를 도와주는 LGU+의 서비스 가 화제다. LG유플러스가 하나의 스마트폰에 두 개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 는‘듀얼넘버’서비스를‘톡톡 듀얼넘
버’ 로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LG유플러 스의 톡톡 듀얼넘버 가입자는 안드로이 드 스마트폰 한 대로 두 개의 전화번호 를 사용할 수 있고 번호 추가에 따라 카 카오톡 등 메신저 앱의 추가 이용도 가 능하다. LG전자의 G4를 업데이트 한 뒤 멀티 계정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이 톡톡 듀얼넘버에 가입하면 하나의 스마트폰 을 두 개의 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계정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하나로 두 개의 전화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는 ‘톡톡 듀얼넘버’를 출시한다.
7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올레샵 땡스딜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 가 입하며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 이다. ‘올레샵 땡스딜’ 의 첫 번째 상품으로 올레 고객가 기준 △설빙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 11% △디즈니·마블 캠핑 의 자+텐트 세트 70% △다비코 멀티미디 어 빔프로젝터 60% △메디슨 휴대용 칫솔살균기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 매된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저렴하 게 제공될 예정으로‘올레샵 땡스딜’ 을
재난망과 연계… 소형 선박 안전 향상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근 해상에서 LTE 통신을 지원하는‘초고 속 해상 무선통신망(LTE-M)’시험망 구축에 나선다. ‘LTE-M’은 육지에서 100km 떨어 진 해상에서 고속으로 데이터 통신을 가 능케 하는 네트워크로 높은 고도에 위 치한 해안 기지국에서 고성능 안테나 를 통해 국가 재난안전통신망과 동일한
700MHz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전파를 송 출하고 선박에서 이를 수신하는 구조다. LTE-M이 완성되면 육지에 비해 상 대적으로 고속 데이터 통신의 혜택을 누 리지 못하던 대한민국 인근 해역 선박들 도 LTE네트워크 기반의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해상 날씨나 각종 선박 관 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재난망과 연계되는 서비스로 대
24일 5명 선정 기아차가 차량 리모델링 서비스 ‘기아레드멤버스 카 리모델링’이벤 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레드멤버스 카 리모델링 이벤 트는 세차, 광택, 코팅, 차량용 보호 필름 등 150만원 상당의 차량 리모 델링 작업을 거쳐 고객이 처음 차량 을 구매했을 때의 설렘을 느낄 수 있
도록 하는 이벤트다. 오는 21일까지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리모델링을 희망 하는 고객들의 사연과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24일 추첨을 통해 5 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기아레드멤 버스’ 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유지· 관리, 폐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 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따로 설 치하고 추가 전화번호로 인증 받아 사용 할 수 있다. 톡톡 듀얼넘버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Quick 아이콘’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가입하면 추가 전화번호에 대한 주소록 관리 등 필요 기능을 바로 보여주는 아 이콘이 스마트폰 화면에 생성된다. ‘톡톡 듀얼넘버’ 를 이용하면,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를 원하고 전화번호 노출 등을 우려하는 고객 중 특히 많은 사람 과 휴대폰 번호를 공유해야 하는 교사, 세일즈맨, 택배 등의 배달업 종사자, 운 수업 종사자 등이 통화와 문자 외에 메 신저까지도 안심하고 구분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서비스를 사용하 는 5만명 고객에게는‘톡톡 듀얼넘버’ 로 자동 업그레이드해 이용할 수 있도 록 제공한다. 8월 한달 동안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첫 달 이용료를 100원에, 추 가 경품으로 GS25 편의점 상품권(3,000 원 상당)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기반 서비스사업담당 백영란 상무는“통화와 문자 외에 카카오톡 등을 분리해 사용하 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았다” 며 “톡톡 듀얼넘버 출시와 함께 여러 이벤 트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써보시면 좋겠다” 고 전했다.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SKT, 세계 최초 바다 위 LTE 구축 나선다 육지에서 100km 떨어진 해상까지 지원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 로 기대된다. 올레샵 땡스딜은 현재 모 바일 올레샵에서 우선 제공되며 올해 안 에 PC버전도 오픈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온라인사업담당 김민 상무는“지금까지 KT를 사랑해주시고 올레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 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올레샵 땡스 딜’ 을 오픈하게 됐다” 며“앞으로 더 많 은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올레 샵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형 선박들에 비해 해상 조난에 대한 통 신·안전 시스템이 취약한 소형 선박들 의 운항 안전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00km의 장거리 해상 커 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고성능 안테 나와 습도가 높고 바람이나 염분에 쉽 게 노출되는 특수한 해상환경에 안정적 으로 LTE 신호를 수신하는 해상 전용 LTE 라우터 등을 개발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은 오는 2016년 5월까지 동 해안에‘LTE-M’시험망을 구축할 예 정이다.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현대기아차, 중국서 최고 서비스 품질 인증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5 중국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 전체 5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2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기록하며 양사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진=연합뉴스 은 현대차 딜러의 정비 인력이 고객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노후 경유차 “서울시 지원받아 저렴하게 폐차하세요” 2005년 12월 31일 제작된 차량까지 지원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장려를 위해 서울시가 보조금 지급 대상을 2005년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확대했 다. 지난달까지는 2002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경유차만 조기폐차 보조금이 지 급됐다. 지급 대상 노후차는 서울시에 등록된 기존 약 23만대와 이번 지급 확대로 추
가된 차량 약 12만대로 총 35만대가 있 다. 조기폐차 신청 시 차량 기준가액의 85~110%(최대 770만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9,99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7월 말까지 3,618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나머지 6,372대는 선착순 신청을 받아 보조금 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보조 금을 지급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6만3 천대에 694억원의 보조금을 줬다. 조기 폐차를 원하는 노후 경유차 소유 주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내 지원 대상임을 확인받은 뒤 폐차하고 보조금 을 청구하면 된다. 곽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O2O서비스’ 유망 시장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원하는 모든 것 스마트폰 하나면 끝 프랑스 파리의 향기를 서울, 스 마트폰에서 맡을 수 있다. ‘O2O서비스’를 통해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nline to offline를 뜻하는 O2O서 비스는 어느새 실생활 깊숙한 곳 까지 자리잡은지 오래다. 스마트폰의 콜택시·숙소 예약· 배달 등 다양한 어플을 통해서 차 츰 기반을 넓혀온 O2O서비스는 6월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역설적 으로 폭발적인 성장의 도화선 역 할을 톡톡히 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5년 ICT 10대 주목 이슈’ 보고서에서 국내 O2O시장은 현재 약 15조원 에서 향후 2년 이내에 300조원 규 모의 전체 오프라인 상거래 시장 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모든 것을 함께하는 모바 일 분야가 쇼핑 채널의 대세가 되 면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 한 오프라인 채널과의 협업이 증 가하고 있다. 알기쉬운 대표적인 O2O서비스 로는 배달주문 서비스를 들 수 있 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을 필두로 뜨거운 경쟁이 한창이다.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오프라인 으로 실상품을 받아본다. O2O의 기본 핵심이다. 배만의민족은 단순히 주변 맛 집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 정까지 직접 신선한 먹거리를 매 일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 다. O2O서비스가 더 확장된 사례 다. 옥션은 올해 초 편의점 GS25와 제휴해 음료, 컵라면, 간편식 등 편의점 인기상품을 e쿠폰으로 최 대 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e쿠폰은 음료에서부터 배달음 식까지 영역을 넓히며 크게 성장 하는 분야이다. 편의점 고객은 편의점을 방문
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고르 고 모바일로 해당상품 e쿠폰을 구 매해 바로 결제하면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 SPA 의류와 화장품, 유아용품 등의 브랜드에서도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 는 추세다. 최근에는 파리바게뜨를 운영하
상품을 구매한 후, 한국 여행을 마 치고 귀국할 때 공항에서 해당 상 품을 찾아갈 수 있다. SK플래닛은 실내 위치 정보 기 술 업체인 ‘인도어아틀라스’에 한 화 약 3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O2O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어아틀라스는 지구 자기장 을 이용해 건물 내부의 위치를 알
020시장 2년이내 300조원 규모 확산 전망 요기요·배달통 등 배달앱 서비스 인기 모바일 쿠폰 선결제로 비용 절감 효과 ‘톡톡’
는 SPC그룹도 이베이와 MOU를 맺고 온라인 공동마케팅에 뛰어 들었다. 소셜커머스 딩동은 서울의 대 표적 전통시장인 중랑 동부시장 과의 협업을 통해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는 중 랑 동부시장에 있는 상점 정보를 모바일 딩동에서 확인 해 스마트 폰 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중랑 동부시장은 8백50만 딩동 사용자에게 매장의 상품을 스마 트폰을 통해 알리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O2O서비스가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면서 해외와의 협업도 증 가하는 추세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 하는 ‘티몰’에 입점해 O2O서비스 를 제공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여행을 떠나 기 전에 ‘티몰 글로벌 면세점’에서
려주는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 으로 SK플래닛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시럽’의 서비스 역량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SK플래닛은 이 시럽을 통해 마 리오 아울렛과 제휴를 맺었다. 시럽은 고객의 위치정보를 파 악하고 상품정보, 사은행사, 할인 쿠폰 등 맞춤형 쇼핑정보를 고객 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며 쇼핑 을 돕는다. 해외커머스 플랫폼 얍은 26일 홍콩 및 중화권 최대 재벌 중 하나 인 뉴월드그룹으로부터 한화 220 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기로 했 다. 얍 컴퍼니 측은 “얍의 기술적 우위와 오프라인 유통에 대한 깊 은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기에 이 같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내부 자원과 비 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얍의 성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은 SK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시럽(Syrup)과 OK캐쉬백 서비스를 통한 통해 고객에게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 며 O2O(Online to Offline)마케팅을 시작했다.
O2O (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 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
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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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생기 도는 ‘롯데월드몰’… 방문객 9만4000여명 회복 매출 6월 대비 20% 상승, 주차대수도 4배가량 증가 롯데월드몰이 살아나고 있다. 롯데물산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 까지 한 달 동안 롯데월드몰을 찾은 방 문객수와 매출, 고객 주차대수 등을 살 펴본 결과, 7월 일 평균 방문객수는 지 난 해 10월 오픈 수준인 9만 4000여명 으로 회복되고, 매출은 6월 대비 20% 가량 늘었으며, 고객 주차대수도 6월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객수는 7월은 일 평균 9만 4천 여 명으로 6월 일 평균 7만 6000여명
대비 24% 가량 늘었고 매출도 7월 1일 부터 30일까지를 전달인 6월 1일부터 30일까지와 비교해 보니 20% 가량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사태의 종식과 아이들의 방 학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면서, 아쿠아리움의 경우 6월 대비 3배 이상 (226%) 매출이 신장했으며, ‘터미네이 터’, ‘미션임파서블’ 등 블록버스터 영 화가 연이어 개봉한 시네마 매출도 전 달 대비 67% 늘었다.
또 쇼핑몰과 백화점도 20~30% 가 량 매출이 증가했고, 하이마트는 계절 가전 매출이 6월 대비 41% 신장했다. 이와 함께 일 평균 고객 주차대수 역 시 늘어, 7월 일 평균 고객 주차대수는 1740대로 6월 446대 대비 290% 증가 했다. 7월 주 단위로 살펴보면 더 확연 한 차이가 나,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고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된 7월 4주차의 경우 3주차 대비 일 평균 고객 주차대수가 27% 가량 늘어난 2100여 대로 눈에 띄게 증가세로 돌아섰다. 롯데월물산은 해당 기간 고객들의 야외 활동 증가와, 휴가철까지 맞물린
점, 롯데월드몰에서 SPA 브랜드 할인 행사와 ‘1600 판다+’ 메인 전시, ‘스페 셜 에디션 판다’ 경매, ‘드래곤 트레인’ 퍼레이드, ‘캠핑 페어’ 등 다양한 이벤 트를 지속 진행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7월 들어서도 입점 업체들의 고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몰 수원점’의 경우 8월 1일부터 사전 주차예약제가 완전 폐지되고, 1 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1시간,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시간 등 최대 4 시간까지 무료주차가 제공되며영화관 이용 시 3시간 30분의 무료주차가 가
능해 진 것에 비하면, 롯데월드몰의 주 차요금 완화 조치는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는 잠실역 주변에 33개의 새로운 신호기를 도입해 교차로 구조 를 개선한 교통체계관리와 실시간 교 통정보를 제공하는 가변전광판 등 첨 단 교통정보시스템을 설치해 교통흐 름을 개선했으며, 잠실 주변 교통개선 을 넘어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구간 도로개설과 탄천변 도로 확장 공사 등 송파지역 광역교통망 사업도 진행 중 이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도드람포크 ‘무제한 고기파티’ 진행 다이노스, 시즌 마지막 홈경기 ‘팬 감사의 날’ 일환 도드람포크가 고양 다이노스와 함 께 ‘우리 동네 야구장 무제한 고기파 티’행사를 진행했다. 도드람포크는는 고양 다이노스의 시즌 마지막 특별홈경기를 맞아 진행 된 ‘팬 감사의 날’의 일환으로, 도드람 포크 무제한 제공 및 ‘테일게이트 파티 (Tailgate Party)’라는 이색컨셉 도입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선수들이 기증한 야구용 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선수단 감
사의 하이파이브’, ‘아빠와 함께하는 캐치볼’, ‘야구장 투어’ 등 다채로운 이 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도드람포크는 엄선된 한돈만 을 공급해 더욱 맛있고 건강한 돼지고 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 다. 전 과정 HACCP인증으로 보다 안 전하며,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생산부 터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순간까지 최 적의 온도로 유지돼 맛있고 신선하다.
롯데마트 “夜식 먹자” 12일까지 다양한 야식 대전 진행 롯데마트가 ‘야식 대전’을 진행한다. 롯대마트는 6~12일까지 다양한 야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야식 대전’을 선보인 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가공 없이 새우 원 형을 그대로 튀겨 식감을 개선한 ‘속이 꽉 찬 왕새우 튀김’ 6900원, 생닭을 통째로 튀 긴 ‘옛날 통닭’을 6800원에 판매한다. 또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퓨전닭떡꼬치’, ‘파닭꼬치’, ‘순살꼬치’ 등 ‘꼬치’ 5종을 개 당 1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더위를 달래줄 ‘아사히’, ‘산 토리’, ‘산미구엘’, ‘기네스’ 등 세계 인기맥 주 26종을 4개 96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야간 쇼핑족’을 겨냥해 4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을 할인 하는 모바일 전용 ‘신데렐라 쿠폰’을 매일 오후 6~12시까지 ‘롯데마트몰’ 모바일 앱 에서 발행한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농심 ‘사랑나눔 베이스볼’ 야구 연계 기부행사 진행
스타벅스 ‘우유사랑라떼’ 기금 1억원 기부
료1잔 등의 경품을 선물하는 100% 당 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한편 ‘FUN & FUNG한 10년 전 가격 그대로’ 프로모션은 9월 20일까지 딘 타이펑 전 매장에서 동시 진행한다.
농심이 ‘사랑나눔 베이스볼’ 이벤트 를 진행한다. 농심은 야구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 는 프로야구 연계 기부행사인 ‘사랑나 눔 베이스볼’의 참가 신청을 8월 6일까 지 일주일간 농심 공식홈페이지를 통 해 받는다. ‘사랑나눔 베이스볼’ 행사는 농심이 최근 출시한 ‘포테토칩 스노우치즈’ 1 봉지를 현장에서 프로야구 입장권 1매 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심 은 이벤트 당첨자 500명에게 8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 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를 관람할 수 있 는 입장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또 농심은 매칭기프트 형식으로 참 가자들이 기부한 포테토칩 스노우치 즈 1,000개에 미리 준비한 제품 1,000 개를 더해, 총 2,000개의 제품을 넥센 야구단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포테토칩 스노우치즈는 입 안 에서 눈처럼 부드럽게 녹는 고소한 체 다치즈가 들어간 감자스낵으로 제품 한봉지에 두가지 모양의 감자칩이 들 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재영 기자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마더케어, 리틀버드 등 최대 50% 할인 2일 마더케어 홈플러스 서울 잠실점에서 고객들이 리틀버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마더케어’는 영국 유 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아내인 줄스 올리버가 디자인한 브랜드 ‘리틀버드’를 국내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마더케어는 리틀버드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리 사진=연합뉴스 틀버드 수영복 및 비치가운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이밖에도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딘타이펑 코리아 “10년 전 세트 가격 그대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스타벅스 우유사랑라떼 기금 전달식.
음료 한 잔 판매당 100원씩 적립… 국산우유 소비촉진 기여 스타벅스가 한국낙농육우협회와 함 께 한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금 1억원 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기금 1억원을 한국사회 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해 소외 계층어린이 우유급식사업인 ‘K-MILK 사랑의 우유보내기’운동에 사용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2월 9일부터 6월 29일 까지 전개한 스타벅스의 국산우유 소
비촉진 캠페인 ‘우유사랑라떼’에서 음 료 1잔 판매당 100원씩 적립해 조성된 기금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분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 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우유사랑라 떼’캠페인을 펼쳤다. 전재영 기자 jjy830505@gmail.com
딘타이펑 코리아가 딘타이펑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FUN & FUNG 한 10 년 전 가격 그대로’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한다. 딘타이펑은 이번 프로모션을 지난 10년 동안 딘타이펑에 많은 사랑을 보 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 기 위해 준비했으며, 딘타이펑의 베스 트 메뉴로 구성한 FUN세트와 FUNG세 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FUN세트는 게살 샤오롱바오(10개), 야채완탕 스프, 우육면, 새우볶음밥, 대만식 단팥떡 등 총 5개 메뉴로 구 성됐으며, 판매가격은 40,700원이다. FUNG 세트는 샤오롱바오(10개), 신라 탕 1인(2개), 새우샤오마이(10개), 주 파이볶음밥, 새우탕면, 단팥 샤오바오
(10개) 등 총 6개 메뉴 구성이며, 판매 가격은 48,900원이다. 또 이번 프로모션 세트를 주문한 고 객에게는 대만 3박 4일 여행권, 리솜 스파캐슬 숙박권 및 스파이용권, 아토 팜 리얼 베리어 미스트, 딘타이펑 보 틀, 딘타이펑 1만원 식사권, 에이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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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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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일자리가 없다… 1년 새 5만8천개 줄어 창출력 바닥, 고용비중 사상 최저 전체 취업자에서 금융업 종사 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 치로 떨어졌다. 금융업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그만큼 낮아졌다 는 얘기다. 지난해 증권·생명보험업계에서 구조조정이 단행된 데 이어 올해 는 은행권 희망퇴직이 줄을 이은 여파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금 융 및 보험업 종사자는 78만9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2천609만8천
명) 중 3.0%를 차지했다. 관련 통 계가 나오기 시작한 20 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금융업 종사자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1분기 3.6%로 최고치를 찍고 3.3∼3. 5% 수준에서 움직여왔다. 그러 다 지난해부터 1분기 3.4%, 2분기 3.3%, 3∼4분기 3.2%로 점차 줄 었다. 올해 1분기 3.1%까지 쪼그라 든 금융업 종사자 비율은 이제
3%대를 지키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올해 2분기 금융업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84만7천명)보다 5 만8천명 적다. 다른 업종보다 연봉이 높은 금 융업권 일자리가 1년 새 6만개 가 까이 사라진 것이다. 경제 전반에 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 로도 볼 수 있다. 금융업의 고용 축소는 경기 부 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지지부진하고, 정년 연장까지 코앞으로 닥친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총생산(GDP)에서 금융업 이 차지하는 비중은 금융위기 이 전인 2007년 6.6%에서 계속 떨어 져 지난해 5.6%가 될 정도로 금융 회사들 실적이 부진했다. 작년엔 저금리·저성장으로 수 익 기반이 나빠진 증권사를 중심 으로 희망퇴직, 점포축소가 있었 고 신규 채용 규모도 줄었다. 역마진으로 고전하던 생명보험 사들도 연달아 구조조정을 했다. 올해는 비대면 거래 증가와 순 이자마진 감소로 수익률 악화를 겪은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인력 구조 개편에 나섰다.
2008년 4천780개였던 시중은 행 지점 수가 작년 말 4천422개로 358개 줄어든 가운데 올해 들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 은행 등이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을 신청받았다. 5년 만에 단행된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으로 지난달 1천120여 명이 직장을 떠났다. 신한은행 희 망퇴직 신청자는 310여명, 농협 은행은 270여명이었다. 전문가들은 기존 근로자의 고 임금이 유지되는 임금 체계도 금 융업 고용 축소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 금융회사처럼 실적이 좋 을 때 연봉을 많이 주고, 나쁠 때 는 적게 주는 유연한 임금 체계가 아니어서 실적이 악화하면 우선 인력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는 설 명이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 위원은 “국내 금융권 임금은 성 과급이 아니라 기본급 중심이라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 이지 않는 게 문제”라며 “임금체 계를 조정하면 금융권이 더 많은 사람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금융회사가 돈 을 많이 벌면 직원 월급을 많이 주고, 적게 벌면 월급을 줄이되 고용을 보장하는 방식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금융위원회 여성 홍보팀장 탄생 신한금융그룹, 신한 PWM 라운지 출범식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종로구 경희궁 지점에서 ‘준(準)자산가’로 분류되는 고객에게 은행과 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합해 제 공하는 복합점포 ‘신한 PWM라운지’ 출범식을 열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회장(왼쪽 세번째)와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첫번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사장(오른쪽 첫번째)이 고객들과 테이 사진=연합뉴스 프 커팅을 하고 있다.
농협, 은퇴상품 ‘NH 올100플랜 패키지’ 1천억 돌파 NH농협은행의 은퇴설계 전용 상품이 출시 2주만에 가입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은퇴설계 전용「NH 올(ALL)100 플랜 패키지’상품이 출시 14일만 에 가입계좌 3만7768건, 가입금 액 1165억원(7월29일 기준)을 기 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NH 올100 플랜 5종 특화상품은 적금· 연금 예금· 연금대출·카드 총 5종으로 구성된 은퇴상품이다. 농협은행은 은퇴 금융시장의 선점을 위해 은퇴설계전문가인
NH 올 100플래너 영업점 배치, NH 올 100플랜 라운지 개점 및 론칭 이벤트 등 고객별 맞춤형 은 퇴설계 종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인식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은 “100세 시대에 맞는 최고의 은 퇴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하겠다”며“개별 상품이 아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맞춤 형 은퇴설계가 이뤄지도록 패키 지상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 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금융위원회에서 첫 여성 홍보팀장이 나왔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 룡)는 이석란 연금팀장을 정 책홍보팀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2008년 금융위 원회 출범 이후 홍보팀을 이 끄는 첫 여성이다.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팀장은 금융위원 회 중소서민금융과, 전자금 융팀, 보험과, 은행과, 연금팀 을 거쳤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홍식 전 창조기획재정담당관이 자 본시장조사단장으로, 윤영 은 중소금융과장이 창조기 획재정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보양식 배식 봉사하는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근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과 임직원들 사진=연합뉴스 이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보양식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금융 인사이드 경남은행, 개인 부동산 전용 담보대출상품 출시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개인 부동산 전용 담보대출 상품인 ‘부 동산 웰스론(Wealth Loan)’을 출시한다. 부동산 웰스론은 개인이 보유한 상가·오피스텔·대지·농지 등 부 동산 융자비율을 최대 80%(담보별 차등 적용), 최고 한도 10억원까 지 지원한다. 금리는 12개월 잔액기준 코픽스(COFIX) 기준금리로 급여이체·신 용카드 이용·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0% 포인트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적용해 최저 3.15%까지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 전득표 소매금융팀장은 “개인 고객 유동성 확보 등 이 용이 쉽고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계속 내놓겠다”고 말 했다.
IBK ‘연평해전 영웅의 숲’ 조성에 2000만원 후원 IBK기업은행은 ‘연평해전 영웅의 숲’ 조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연평해전 영웅의 숲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 파주 도라산평화공원 내 조성될 계획으로,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 닛’과 시민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연평해전 영웅의 숲 조성비용은 다수 투자자가 기금을 내는 기부 형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통해 5000만원을 목표 금액으로 모금되고 있다.
지난달 증시 하루평균 거래액 11조원 넘어… ‘역대 2위’ 지난 7월 한 달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약세 속에 투자자들의 손바뀜이 활발해지면서 하루 평균 대금이 11조원을 넘어 역대 2위 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 장을 합친 증시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11조1천763억원에 달했다. 이는 사상 최고 기록인 2011년 4월의 11조3천31억원에 이어 역 대 2번째이다. 주식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1조원을 웃돈 것은 4년3개월 만이다. 그동안은 2009년 5월(10조9천5억원)과 올해 4월(10조8천 728억원)이 각각 역대 2번째와 3번째로 많았다가, 지난달에 11조원 을 넘어선 것이다. 거래대금만 보면 증시는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올해 4월보다 최 근이 더 활황세인 셈이다. 그러나 코스피는 지난 6월 말 2,074.20 에서 7월 말 2,030.16으로,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42.27에서 725.06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처럼 주가와 거래가 엇박자를 보이는 것은 돈이 많이 풀린 유 동성 장세에서 대내외 변수에 투자자들이 불안심리를 보이며 주식 을 수시로 사고팔아 시장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2011년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처럼 증시를 견인하는 주도주가 뚜렷하지 않고 개인 위주, 개별 종목 위주의 거래가 상대 적으로 많아 시장의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거래는 늘었지만 현 증시의 질은 좋은 게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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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02) 강남 개포 개포1차지구(주공1단지) 42.97 573-1744 49.58N 573-1504 56.19 우성(3차) 112.39 3463-8949 155.37 578-2500 185.12 주공고층6단지 76.03 445-1191 102.47 445-1004 112.39 주공고층7단지 76.03 445-1191 102.47 3411-8383 112.39 현대(2차) 105.78 572-6800 158.67 573-6633 195.04 대치 개포우성1차 102.47 555-7887 148.76 558-8887 181.81 쌍용대치(1차) 102.47 554-0123 152.06 552-6565 175.2 도곡 개포4차우성(양재우성) 112.39 572-3311 152.06 573-3331 181.81 우성 92.56 3462-5858 102.47 타워팰리스(2차) 158.67 576-6003 221.48A 3463-0111 224.79B 삼성 서광 79.33 3443-4242 102.47 541-8945 109.09 압구정현대(7차) 158.67 515-4949 171.9 543-1500 214.87 현대(사원) 105.78 542-7799 119 현대(신현대) 115.7 544-2323 168.59 545-0081 201.65 역삼 역삼아이파크 33.05 567-2288 145.45 558-5001 178.51A 일원 수서 59.5 3411-1112 72.72 2226-1515 85.95 우성7차(개포) 89.25 3411-8949 105.78 청담 진흥 109.09 545-3118 145.45 543-0016 181.81 강동 고덕 고덕동현대(배재현대) 99.17 441-4009 132.23 고덕아이파크 85.07 426-8333 112.39 3013-0300 147.9 길 길동우성 76.03 472-0006 102.47 475-1100 105.78 명일 명일LG 82.64 3426-2800 112.39 3427-3339 115.7 한양 102.47 481-3003 125.62 상일 고덕주공(3단지) 46.28 427-5566 52.89 481-3000 59.5 고덕주공(7단지) 59.5 3013-4300 69.42 442-4425 79.33 강북 미아 래미안트리베라1차 86.77 983-3400 109.63 113.13 강서 등촌 등촌대림 112.39 152.06 등촌동아이파크(1차) 102.47 168.59A 2646-6800 2061-3333 201.65 주공5단지 56.19 79.33 방화 방화5단지(도시개발) 46.28 2661-8945 56.19 2663-1600 72.72 염창 염창동동아3차 79.33A 3663-4500 79.33B 3661-0700 112.39 염창동아 82.64 2668-0202 105.78 3662-1118 142.14 화곡 강서힐스테이트 82.13 2605-8959 111.24 화곡푸르지오 137.51 2065-8959 165.08 2695-8383 185.12 관악 봉천 현대 79.33 883-4600 95.86 875-5000 138.84 신림 삼성산주공(3단지) 72.72 105.78 145.45 광진 광장 현대(광장8단지) 82.64 3436-5555 109.09 457-1500 122.31 구의 현대프라임 82.64 458-5959 85.95 3436-8000 105.78 자양 더샵스타시티 132.23J 3437-4000 185.12I 2024-8888 214.87A 삼성 89.25 453-3800 105.78 456-4422 145.45 구로 개봉 한마을 82.64 2688-0033 109.09 2689-7272 148.76 구로 구로주공(2차) 46.28 857-5588 56.19 867-3232 59.5 신도림신도림3차동아 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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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 105.78 138.84 42.97 56.19 66.11 56.19 69.42 82.64 69.42 82.64 76.03 105.78 135.53 79.33B 109.09 145.45 42.97 70.09 56.19 69.42 85.95 49.58 59.5 79.33 82.64 109.09 142.14 92.56 102.47 59.5B 72.72 85.95 132.23 158.67
200 300 360 150 183 220 160 200 243 190 243 320 415 495 295 374 441 199 246 146 198 222 130 143 205 253 353 408 333 360 169 220 265 470 570
210 323 380 155 193 230 173 213 260 215 255 338 430 515 323 396 478 203 250 156 215 234 134 150 218 268 375 440 340 375 183 235 280 515 630
220 345 400 165 198 240 185 223 278 223 265 348 445 530 333 418 486 206 255 164 220 244 140 155 228 280 383 468 350 385 195 255 308 550 675
112.39 138.84 161.98 76.03A 102.47 132.23 56.19 72.72 85.95 46.28 85.95 102.47 66.11 79.33 92.56 105.78 128.92 85.95 92.56 105.78 59.5 79.33 95.86 59.5 62.81 79.33 76.03 79.33 112.39
325 395 450 289 360 460 145 178 215 135 258 283 163 188 243 335 430 320 320 345 164 215 243 158 173 225 253 268 325
350 430 480 303 390 479 153 190 225 143 265 300 175 205 255 355 450 338 338 370 170 225 255 171 185 241 258 278 340
370 445 505 314 405 498 165 204 235 153 275 315 185 215 263 375 465 350 350 405 178 233 265 176 190 250 265 285 350
89.25 105.78 125.62 82.64 109.09 142.14 72.72C2 105.78B 138.84 76.03 105.78 138.84
270 360 370 368 463 540 340 415 500 360 485 605
293 380 400 388 488 555 375 475 535 378 510 630
295 393 410 398 503 570 390 485 555 390 535 650
49.58 109.09 145.45 85.95 109.09 165.29 59.5 109.09 132.23 사당 극동 109.09 138.84 148.76 동작삼성래미안 82.64 532-0419 112.39 532-8004 152.06 두산위브트레지움 79.93 112.35 112.8 롯데캐슬(1차) 95.86 532-0419 132.23 533-9050 178.51 신동아(4차) 79.33 533-9090 112.39 534-2484 145.45 상도 상도동삼호 105.78 822-6622 138.84 마포 공덕삼성(1차) 82.64 703-1002 109.09 711-6543 142.14 도화 도화동현대(1차) 99.17 713-5554 112.39
215 430 495 350 525 720 240 360 420 405 475 505 460 525 615 525 690 690 500 605 710 365 485 565 355 420
225 445 520 378 580 785 250 390 440 440 505 540 463 545 655 560 735 735 535 650 745 400 510 625 385 450
238 460 540 428 640 820 260 400 455 465 530 565 470 565 700 600 765 765 565 680 800 420 550 665 410 475
395 525 600 360 418
420 560 645 385 445
438 590 680 405 455
상계
월계
중계
하계 삼익,선경 도봉 도봉 동아에코빌 래미안도봉 954-4949 956-2700 서원 3493-7766 955-3800 쌍문 금호(1차) 997-7777 996-4466 한양(2차) 908-8949 907-6111 창 동아 995-1011 삼성 996-3800 904-3388 상아(1차) 주공(18단지) 995-1011 907-0088 창동대우 996-7999 905-9400 동대문 답십리동아 2242-2727 2214-3131 두산위브 2213-6600 2216-5600 장안 장안현대홈타운 2217-8200 2213-8949 장안현대힐스테이트 2213-8000 2245-4444 동작 노량진건영(상도) 816-2003 821-4989 대방 대림 816-3700 813-3900 본 본동신동아 816-7999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04-0909 삼성 706-0006 707-0990 상암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308-2800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308-2800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307-6688 302-2848 서대문 북가좌북가좌삼호 304-8844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61.98 92.56 105.78 165.29 72.72 82.64 109.09A 109.09B 114.12A 114.84BD 116.43C
520 485 545 745 368 448 583 583 563 563 563
540 520 585 785 390 483 623 623 585 580 585
565 545 610 825 405 498 650 650 595 590 595
95.86 105.78 138.84 82.64 105.78 142.14
295 315 400 305 398 500
320 353 430 355 450 540
330 370 450 368 465 558
1025 1400 2400 570 680 925 1240 1775 570 875 985 815 1050 1265 230 320 445 495 510 590 535 575 570 655 780 1078 1105 1223 800 985 1250 1055 1315 633 1400
1115 1190 1525 1615 2525 2825 590 603 700 728 965 1000 1335 1450 1875 1975 595 625 905 935 1015 1060 840 865 1080 1100 1325 1375 250 260 335 350 460 480 520 540 530 545 625 650 560 590 630 663 625 660 695 715 868 895 1150 1200 1138 1170 1300 1350 825 840 1085 1100 1325 1360 1075 1115 1365 1400 658 668 1465 1500
320 380 470 495 590 808 510 580 630 360 385 465 450 560 715
350 420 523 535 650 865 528 605 650 390 443 515 510 640 760
365 448 555 570 700 920 550 630 675 413 463 535 523 665 810
348 418 475 385 490 615 250 340 400 265 365 420 375 480 600 318 378 445 343 343 410 258 330 360 370 440 540
383 468 525 415 545 660 280 368 460 295 390 448 400 515 648 338 410 465 355 355 420 278 353 395 390 470 580
385 483 540 450 595 695 300 393 483 308 410 465 420 535 685 345 425 480 363 363 430 295 370 423 400 490 615
330 420 640 325 485 400 475 595 540 705 708 908 1093 490 610 710 1090 1150 1250 725 920 895 490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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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473 695 385 540 428 520 658 605 785 770 1010 1310 555 675 769 1155 1195 1295 800 990 975 540 535
590 625 645 855 890 915 1100 1150 1215
지역
8월 주택가격 상승폭은?…얼마나
(
홍제 인왕산현대 3217-8945 733-3339 서초 반포 반포래미안퍼스티지 86.57 593-0815 113.14 534-0001 204.95 반포미도2차 79.33 532-7745 95.86 반포자이 84.74 537-4111 116.87 595-2468 165.59 한신서래 92.19 534-0046 142.14 593-3500 168.59 방배 신동아 112.39 522-7003 152.06 525-6626 198.34 서초 서초동삼성쉐르빌II 59.5 3474-9744 89.25 3474-0055 122.31 현대 85.95 555-8949 92.56 3486-2222 102.47 양재 우성 89.25 571-5511 102.47 571-7060 109.09 잠원 강변 89.25 533-8833 102.47 롯데캐슬갤럭시(1차) 138.84 533-8833 161.98 594-4540 171.9 신반포(한신11차) 82.64 535-8585 115.7 534-5006 155.37 신반포(한신7차) 115.7 595-4600 152.06 신반포(한신8차) 56.19 533-1900 155.37 성동 금호 두산 82.64 2235-1199 95.86 2292-4989 138.84 래미안하이리버 85.02 2292-4200 110.73 2295-0011 149.92 성수 성수동롯데캐슬파크 102.47 465-7775 125.62 499-5656 138.84 하왕십리 청계벽산 92.56 2291-0270 112.39 2296-1141 148.76 행당 두산위브 82.55 2299-3114 110.6 2291-7400 143.33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2,3단지) 76.03B 943-8500 109.09 917-8000 135.53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84.58 911-8844 112.33 943-4800 145.42 돈암 돈암삼성 79.33 953-3400 105.78 923-8989 138.84 상월곡동아에코빌 85.95 941-3388 109.09 917-1199 138.84 종암 래미안라센트 82.54 943-0072 108.05 953-1515 143.33 삼성래미안 76.03 921-7600 99.17 924-7600 128.92 하월곡꿈의숲푸르지오 79.72A 919-6600 79.72B 941-3900 105.82A 동신 82.64 942-7959 105.78 941-0033 138.84 월곡래미안루나밸리 79.33 943-7900 105.78 943-0072 135.53 송파 가락 가락우성(1차) 62.81 443-9000 79.33 406-8500 148.76 거여 거여5단지(도시개발) 82.64 431-8800 115.7 마천 송파파크데일2단지 79.35 448-0088 111.35 449-3114 150.33 오금 대림 102.47 408-0009 145.45 잠실 레이크팰리스 85.95 422-2344 112.39 421-8955 142.14 우성(4차) 89.25 417-7200 105.78 423-0303 128.92 잠실주공(5단지) 112.39 417-1000 115.7 413-5858 119 트리지움 84.69 417-5757 109.09 424-7787 109.09A 장지 송파파인타운9단지 84.02A 599-8686 85.2TB1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2단지) 89.25 2649-8000 115.7 2647-6633 148.76
살아 있는 경제뉴스
502-1727 502-2441 중앙 래미안에코팰리스 502-1122 502-7700 광명 광명 광명월드메르디앙 2066-3113 소하 휴먼시아7단지
7월… 전달 비해 상승폭은 ‘둔화’ 월(0.49%)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 화됐다. 전세난이 여전한 수도권이 0.51% 상승한 반면, 지방은 비수기로 인해 대구(0.62%)나 제주(0.61%)· 광주(0.53%)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 고는 전세 수요가 감소하면서 상대 적으로 낮은 0.18% 상승했다. 아파트의 전셋값이 전국적으로 0.46% 올랐고 연립주택이 0.23%, 단독주택이 0.12%로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폭 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의 주 택가격은 전월 대비 0.28% 상승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0.38%)에 비해 상승폭이 0.10%포 인트 감소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 파트가 0.35% 올랐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각각 0.18%, 0.17% 상 승했다.지난달에 주택 거래는 꾸준 히 이어졌지만 가격 상승폭은 줄어 든 셈이다. 전세는 0.34%로 역시 전
지역
신월 신정
문래 신길
아파트명 문의전화
목동신시가지(3단지) 2645-8879 2649-5800 목동신시가지(6단지) 2649-9200 2644-5990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2646-8765 2646-6292 신월시영 2602-0202 2694-4545 목동신시가지(10단지) 2648-4545 2648-4001 영등포 문래동삼환 2672-8000 삼성래미안
양평 양평동6차현대 2068-4955 여의도GS자이 782-8989 785-0516 영등포당산푸르지오 2631-7800 2635-5300 용산 산천 리버힐삼성 712-9550 717-3399 이촌 한강맨션 798-8200 796-6900 현대 798-3223 794-4422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9.25 115.7 181.81A 66.11 89.25 115.7 142.14 161.98A 185.12 59.5 72.72 82.64 66.11 89.25 125.62
615 855 1165 475 655 880 985 1075 1150 168 202 252 428 575 840
640 890 1280 485 680 905 1070 1165 1265 177 219 263 450 615 863
665 915 1350 510 705 925 1130 1275 1420 184 225 273 475 645 895
79.33 105.78 79.33A 105.78 138.84 76.03 109.09 155.37 185.12F 185.12W 105.78 135.53 155.37
305 363 318 405 458 335 405 1225 1225 1190 535 628 670
325 335 380 395 325 330 415 430 475 500 360 373 440 465 1280 1325 1290 1340 1240 1315 560 590 658 690 740 790
76.03 105.78 142.14 89.25 105.78 122.31 102.47 132.23 152.06
370 475 590 1130 1325 1495 585 695 800
405 530 630 1150 1350 1530 620 760 865
430 560 665 1160 1375 1560 650 800 92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현 효자촌(대우) 76.03 280 305 338 707-0082 92.56 385 420 445 701-8944 109.09 465 500 520 야탑 매화마을주공(3단지) 56.19고층 220 228 238 705-4474 59.5저층 273 283 290 703-3434 69.42 280 288 298 장미마을(동부) 76.03 350 388 410 703-7000 89.25 390 435 458 704-5252 105.78 465 510 535 탑마을(경향) 122.31 555 610 665 705-0070 158.67 615 660 700 이매 이매촌동신(9차) 105.78 553 600 625 706-4444 125.62 625 680 705 705-0123 161.98 655 700 750 정자 로얄팰리스 238.01 1110 1220 1315 785-5588 257.85 1150 1240 1365 785-5000 300.82B 1575 1700 1805 미켈란쉐르빌 188.43A 900 950 1000 717-0077 195.04A 900 965 1030 204.95 950 1050 1250 정든마을(동아) 66.11 268 300 310 714-8822 105.78 455 503 518 716-0300 122.31 495 545 570 정든마을(우성) 66.11 290 320 333 714-8822 105.78 493 540 550 718-9966 158.67 600 640 665 파크뷰 109.09 785 800 850 719-4700 158.67 985 1015 1060 715-2222 178.51A 1040 1090 1140 한솔마을(4단지) 49.58 200 225 235 716-2442 56.19 215 243 254 711-3344 62.81 245 268 275 한솔마을(6단지) 52.89 215 235 258 713-5700 59.5 235 263 270 711-3344 85.95 363 385 405 한솔마을(LG) 125.62 510 570 605 714-6567 161.98 590 660 695 718-6900 195.04 640 735 765 산본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919-5300 장항 호수(2단지현대) 902-4646 908-3333 주엽 강선(14단지두산) 912-8877 912-5500 중동 상 반달마을(건영) 반달마을(동아) 반달마을(삼익) 반달마을(선경) 중
덕유마을주공(4단지) 미리내마을(동성)
평촌 달안 샛별(한양2단지) 381-0880 범계 목련(우성5단지) 383-4455 387-4500 부흥 관악(부영) 386-6655 은하수(청구) 381-9000 387-0022 신촌 무궁화(금호) 388-2222 387-9222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79.33 85.95 105.78 79.33 85.95 105.78
290 238 300 370 240 285 380
325 260 335 400 268 330 428
343 270 343 415 273 350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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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189 215 145 188 210 225 285 139 183 212 145 218 220 278 318
157 215 238 155 195 228 245 295 153 194 231 158 236 225 290 328
160 222 244 163 203 240 255 309 160 199 241 165 249 230 300 340
56.19 79.33 105.78 56.19 76.03 79.33 82.64 102.47 76.03 105.78 109.09 72.72 89.25 105.78
173 285 370 213 310 313 280 365 268 388 388 300 355 400
183 300 390 245 340 340 300 388 288 420 420 323 385 430
193 313 408 255 353 353 310 405 297 438 438 338 395 458
BLISS GIFT CERTICATE
은평 수색 대림한숲타운 308-0005 372-4987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372-6644 309-0900 중 신당 남산타운 2233-6600 2256-7711 중랑 묵 묵동 I-PARK 949-3101 973-2020
금정 율곡3단지 82.64 105.78 138.84A 83.95 107.56 141.34
268 355 415 350 440 560
280 370 443 365 450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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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신원) 102.47 515 560 713-1001 125.62 600 655 712-4545 155.37 660 760 금곡 분당두산위브 105.78 620 635 718-9999 152.06 720 735 713-7788 185.12 740 755 청솔마을(계룡) 72.72 335 370 719-0020 105.78 475 525 청솔마을(대원) 105.78 510 540 712-5000 122.31 550 580 713-8500 155.37 610 650 청솔마을(성원) 125.62 565 610 712-5000 135.53 590 640 715-0021 161.98 655 700 분당 샛별마을(삼부) 72.72 330 345 703-4004 105.78 470 498 706-3000 158.67 630 665
590 695 830 655 745 810 388 538 560 615 675 635 660 725 363 520 705
산본 묘향(롯데) 397-5550 397-3600 을지(삼익,한일) 396-3300 395-2345 주공11단지 393-0002 395-6111 한양수리 395-8181 399-0400 일산 대화 성저(동익) 919-0088 914-5000 마두 강촌마을(동아) 902-2400 강촌마을(한신) 901-0077 백마마을(삼성) 902-8400 일산 일산동양 917-4433 후곡(11단지주공) 917-1237 후곡(2단지동양,대창) 919-5300 911-5900 후곡(7단지동성) 914-5555
77.79 80.26A 83.11 115.7 122.31 158.67 122.31 125.62 145.45 49.58 72.72 79.33 119 152.06 181.81
215 223 253 355 365 410 375 370 415 145 213 234 350 400 430
239 250 270 395 410 450 400 395 440 156 230 258 373 435 460
247 260 280 415 425 475 415 415 455 161 238 264 395 460 510
72.72 85.95 105.78 105.78 109.09 188.43 115.7 161.98 211.57 122.31 158.67 79.33 109.09 82.64 89.25 72.72 89.25 105.78 76.03 89.25
228 248 290 320 365 580 375 500 575 410 500 213 260 205 228 170 238 285 183 250
255 268 315 355 400 600 425 525 605 455 545 220 270 218 245 185 265 305 195 273
263 280 328 384 430 675 445 590 705 470 595 228 285 225 255 190 275 323 203 285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부천(032),기타지역(031) 고양 성사 신원당(9단지태영) 46.28 115 123 963-0120 69.42 143 153 966-7766 82.64 178 188 원당이편한세상 82.65 283 289 965-3456 109.09 328 342 965-3113 142.15 373 390 식사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163.47A 570 590 966-5115 168.85 570 590 966-7400 196.27 640 660 중산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300 308 975-4433 110.94 315 335 풍 숲속마을(8단지) 69.42 210 218 902-7722 82.65 248 255 은행마을(1단지동문) 85.95 228 233 908-1111 99.17 248 253 905-7878 112.39 263 270 행신 무원5(한진) 122.31 320 370 158.67 400 460 소만6(성원) 66.11 180 195 79.33 220 235 햇빛(주공20단지) 52.89 145 155 79.33 210 220 85.95B 215 230 햇빛(주공22단지) 52.89 135 140 979-8949 66.11 175 180 79.33 210 215 행신1차SK뷰 85.95 300 328 105.78 335 355 125.62 365 395 화정 옥빛(일신건영13단지) 72.72 193 208 974-3600 79.33 260 280 과천 별양 주공(6단지) 52.89 565 575
128 163 195 295 348 408 610 610 670 313 360 223 260 238 260 280 380 480 200 240 160 225 235 145 185 220 335 380 410 215 288 585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59.5 89.25 82.64 109.09 155.37
645 840 650 780 1230
653 848 665 840 1325
660 855 695 925 1435
79.33 105.78 125.08 146.99 166.76 56.19 69.42 109.09 42.97 49.58 89.25 102.47 109.09 92.56 102.12 105.78 42.97 49.58 46.28 52.89 62.81 82.71B 115.41 118.23 52.55 57.29 73.22 63.64 80.17 85.69 63.64 82.57 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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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385 493 543 588 210 280 388 255 303 363 398 408 365 393 405 333 375 300 353 393 470 580 580 175 195 258 203 285 290 214 281 378
325 400 508 553 613 225 295 409 263 310 378 408 418 380 408 420 340 383 315 363 405 480 605 595 183 200 265 210 293 298 223 287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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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76 161.98 558-6500 191.73 별내 별내신도시쌍용예가 128.8 529-8181 155.08B 529-4000 155.31A 와부 덕소강변삼익 79.33 577-0002 105.78 576-8282 122.31 덕소주공1단지 52.89 79.33 한강우성 76.03 577-4500 102.47 576-5400 122.31 진접 금강펜테리움 113.28A 113.28A탑층 575-2999 566-8899 113.51B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3단지 99.17 351-1000 112.39 343-5700 125.62 부천범박힐스테이트4단지 109.09 351-1000 125.62 송내 우성 89.25 611-3600 102.47 664-6006 148.76 성남 금광 래미안금광 79.33 741-8949 102.47A 749-9400 145.45A 신흥 두산 89.25 733-5999 105.78 하대원 아튼빌(주공) 82.64 753-1188 112.39A 751-1090 138.84 수원 권선 SK뷰 79.33 223-6711 109.09A 222-8972 109.09B 수원아이파크시티4단지 112.85 223-8500 134.99 239-4500 163.41 망포 그대가프리미어 83.55 134.07 134.07탑층 매탄 매탄현대 89.25 105.78 148.76 주공그린빌(2단지) 82.64 95.86 105.78 주공그린빌(5단지) 49.58 66.11 85.95 현대힐스테이트 79.33 99.17 109.09 영통 신나무실극동 95.86 105.78 우만 주공1단지 42.97 213-6789 49.58 주공2단지 62.81 213-6789 72.72 216-2442 79.33 율전 밤꽃마을뜨란채 72.72 207-5050 105.78A 207-4545 105.78B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82.64 212-8080 138.84 211-4989 152.06 정자 대월마을주공(8단지) 66.11A 207-3007 79.33 두견마을현대벽산 79.33A 79.33B 조원 주공뉴타운(2단지) 66.11 268-8900 79.33 268-6800 114.51 천천 삼호진덕 76.0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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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도덕파크타운 2686-8924 2612-0700 주공(11단지) 2682-6100 주공(12단지) 2688-9191 2611-7890 주공(13단지) 2688-6688 2684-0055 주공(9단지) 2688-6688 주공4단지
나희윤 기자 nhy8307@sisailbo.com
주택형
아파트명 문의전화
하안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898-8949 899-9444 주공(1단지) 891-1900 892-3535 주공(2단지) 896-8585 892-3535 주공8단지 803-2300 892-7711 구리 인창 동원베네스트 564-8800 인창4단지주공 556-1588 552-6600 인창6단지주공 555-1400 554-3366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4,5단지)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271-0012 76.03B 화서 화서위브하늘채 84.63 253-0112 114.44A 255-3000 115.08B 시흥 정왕 동보 33.05 433-8787 69.42 433-0240 99.17 주공(1단지) 76.03 433-2800 79.33 431-7070 102.47 주공(4단지) 69.42 433-5009 72.72 497-9200 99.17 안산 사 푸른마을5단지 66.11 417-9500 79.33 고잔 주공2단지 72.72 414-1141 82.64 주공6단지 42.97 414-1141 49.58 주공그린빌(7단지) 92.56 485-8585 105.78 선부 군자주공11단지 49.58 411-0411 56.19 월피 안산현대2차 82.64 486-2277 89.25 403-9933 102.47 한양(1차) 69.42 402-4444 79.33A 403-9933 92.56 초지 그린빌(11단지) 95.86 480-8887 109.09 그린빌(14단지) 56.19 411-1500 66.11 507-0300 82.64 안양 관양 동편마을(관양휴먼시아3단지) 98.14 421-1231 111.24 111.24탑층 424-6200 박달 우성 89.25 449-9300 92.56 465-1444 102.47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72.72 465-3500 76.03A 441-6000 109.09A 뉴타운(삼호1,2차) 62.81 385-3800 66.11 385-8889 76.03 안양 성원1차 85.95 444-3784 105.78 465-4422 128.92 평촌 인덕원대림2차 82.64 421-1177 109.09 호계 럭키호계 102.47 453-4545 105.78 458-4545 152.06 오산 원 오산운암5단지 62.81 76.03 용인 동천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11.16 262-4989 152.13 276-1777 182.06 상현 상현마을현대성우(1차) 105.78 261-9400 165.29 261-3200 214.87 서원마을현대홈타운 79.33 262-7100 105.78 성복 성동마을수지자이 119 889-4959 158.67 889-9100 191.73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4단지 99.17 275-7700 105.78 287-8989 122.31 신봉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56.19 272-2004 85.95 신봉마을LG자이1차 109.09 142.14 272-0114 152.06 신봉마을동일하이빌4단지 112.33 241-0001 159.21 896-8071 193.71 죽전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 128.92 890-7400 148.76 897-9600 181.81 대주한신 79.33 265-9100 109.09 262-8952 138.84 대지마을현대홈타운3차2단지 112.39 272-4924 152.06 도담마을죽전파크빌(대진1차) 76.03 898-4488 105.78 264-8700 148.76 벽산타운1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죽전마을현대홈타운4-1 125.62 898-4488 148.76 265-4242 165.29 풍덕천 수지2차삼성 82.64 261-2800 99.17 신정마을(성지) 122.31 265-8822 175.2 265-3100 198.34 진산마을삼성6차 148.76 263-6400 175.2 272-1100 211.57 한국 82.64 265-0055 105.78 의왕 내손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 112.39 421-1900 165.29 의정부 신곡 현대2차 92.56 875-3030 105.78 장암 장암2단지주공 56.83 879-5555 59.5 871-1199 72.72 호원 IPARK호원동 95.86 874-4000 112.39 875-5001 135.53 하남 덕풍 덕풍벽산블루밍 79.33 795-0022 105.78 덕풍쌍용 72.72 795-0999 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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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94-2000 삼부르네상스 791-4949 794-0001 화성 능 동탄숲속마을풍성신미주 8003-6000 8003-0044 반송 동탄솔빛마을서해그랑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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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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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어느 하녀의 일기’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 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 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 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어느 하녀의 일기’ 장르 : 드라마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96분 개봉 : 8월 6일 감독 : 브누와 쟉꼬 주연 : 레아 세이두, 뱅상 랭동 영화 ‘어느 하녀의 일기’는 프로방스의 한 마을을 뒤흔든 파리에서 온 발칙한 하녀 ‘셀레스틴’의 파란만장한 나날을 그린 작품.
박 : 하…(깊은 한숨) 프랑스 영화. (수심에 잠겨)정말 어쩔 겁니까? 서 : 글쎄요.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멘붕) 박 : ‘어느 하녀의 일기’… 참 모든 하녀 이 야기의 시초가 되는 클래식한 작품이라고 는 하네요. 그런데 이해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네요. 서 : 그러게요. 어떤 이야기를 전하려고 이 런 작품을 만들었는지… 박 : 대한민국에 사는 20대로서 납득하기 힘든 영화네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내용은 힘들지만 배우들은 굉장히 좋아 요. 주인공 ‘레아 세이두’ 어땠어요? 서 : 주인공 하녀로 나오죠. 사실 ‘하녀’하면 시중을 드는 직업이자나요? 박 : 그렇죠. 순종적인 이미지! 서 : 근데 그 반대로 이 배우는 영화에서 당 당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 배우에요. 박 : 보통 하녀라고 하면 고분 고분하고, 서 비스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에서 나오는 하녀의 콘셉트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줘요. 반항적이고 도 도하고 주인과 자신을 동급으로 여기고… 근데 우리가 그 시대상을 몰라서 하는 말이 지만, 20세기 초 프랑스에는 이런 고급 하 녀가 있었나 봐요. 도도하고 비굴함이 없는 하녀로서 ‘레아 세이두’의 이미지는 캐릭터 에 딱 부합하는 것 같아요. 근데 굉장히 낯 익은 배우 아니에요? 서 : 네, 전작을 보니까 ‘미션 임파서블 : 고 스트 프로토콜’에 나왔다고 해요. 왠지 낯 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필모그래피를 보고 바로 생각났어요. ‘미션 임파서블’과는 너 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전혀 다른 사람 인 줄 알았어요. 박 : ‘미션 임파서블’에선 굉장히 섹시하게 나왔죠. 그 외에도 많은 영화에 나왔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드나잇 인 파 리’ 등등. 특히,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로 ‘칸의 여왕’으로 등극했었네요.(대단)
‘미션 임파서블’에 출연한 건, 이 배우의 출 연작들을 살펴보고서야 알았어요. 너무 색 깔이 달라서… 본 적이 많은 사람인데 볼 때마다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네요. 굉 장히 연기력이 뛰어나요. 그리고 ‘조제프’ 로 나오는 ‘뱅상 랭동’. 이 배우도 ‘칸의 황 자’네요? 서 : 처음에 뱅상 랭동의 연기를 봤을 때 ‘도 대체 무슨 캐릭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로 가늠할 수 없는 인물이었어요. 근데 뒤 로 갈수록 자신만의 색깔이 보였는데… 알 수 없는 남성미가 뿜어난 배우였어요. 박 : 사실 이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 릭터처럼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가 없어요. 일단 감정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만 쓰면 되니까요. 근데 영화 자체에 크게 몰입을 못 해서 그런지, ‘레아 세이두’ 말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 배우가 없네요.
● Background & Costume 박 : 20세기 초의 프랑스의 시골 마을 ‘프로 방스’를 예쁘게 그려내고 있어요. 물론 영 화 내용과는 약간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20대 여자로서 봤을 때 프랑스 의상과 마을 분위기 어땠어요? 서 : 프랑스의 시골 마을… 한적하고, 조용 하고, 그리고 차분했어요. 근데 의상을 보 니까 하녀들이 입은 옷들이 전부 고급스러 워 보이더라고요. 절대 하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품격 있는 모습에서 색다른 느 낌을 받았어요. 박 : 역사 공부를 안 해서 그런가? 힘드네 요… 배경 자체도 잘 모르고, 우리한테 너 무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라. 근데 확실히 의상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예쁘고 세련 됐어요. 물론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 한 것이겠지만, 로코코 풍의 아름다운 의상은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죠.
● Impression 박 : 인상적인 장면 있었어요? 서 : (고민)음… 진짜 어렵네요. (한참 후)저
는 그 장면 기억나요. ‘직업소개소 씬’. 그곳 에서 ‘셀레스틴’이 ‘을’의 입장에 있으면서 도 이것저것 다 따지면서 거절하는데 그 모 습이 참 통쾌했어요. 요즘 ‘갑질’하는 사람 들이 많은데, ‘셀레스틴’의 쿨한 모습에 가 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박 : 아…(한숨) 저는 주인공이 마담뚜로 보 이는 한 여인으로부터 ‘고급 창녀’ 제안을 받는 씬이 기억나네요. 제안을 한 마담뚜가 자리를 뜨고 난 후에 눈물을 ‘또르르’ 흘리 는 그 장면. 미묘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표 현해낸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주인공은 직 업만 하녀일 뿐이지 자존심과 자존감 그리 고 독립심이 강한 여자예요. 자신의 자존감 이 가장 바닥으로 떨어진 그 순간을 배우의 연기와 연출력으로 고스란히 잘 전달해주 는 장면이었어요. 프랑스 영화의 장점을 하 나 꼽자면 변태적 자유로움이 있다는 것인 데, 이 영화는 그 장점만큼은 정말 잘 살리 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사실 할리우드나 우리나라의 주류 영화들에서는 쉽게 표현 해 내기 힘든 그런 것인데, 프랑스 영화는 대부분이 이런 미덕(?)을 갖추고 있죠. 그 것만큼은 프랑스의 매력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네요.
관계를 맺고 결국 ‘이상한’ 결론을 맞이하 는… 지극히 프랑스적인 변태스러움이 잘 묻어났어요. 특이함이 주는 매력은 있지만 그래도 그것에 빠지고 싶지 않네요.
● Message 박 : 과연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 했던 것 일 까요? 서 : 음…(고민) 추측을 해보자면, 인간의 추 악한 내면과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사람들 의 본성을 이야기하려는 것 같아요. 박 : 또 다른 관점에서 봤을 땐, 여자의 인 생?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는 것… 남자의 인생보다 대중들에게 훨씬 더 다양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 같아요. 브누와 쟉꼬 감독은 전작 ‘나쁜 사랑’에서도 여자 의 심리 상태를 매우 상세히 그렸어요. 남 자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삶에 주목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지고,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는 건 지 가늠이 안되네요.
● 추천을 한다면? ● Good & Bad 서 : 단점이라…(고민) 무엇부터 이야기해 야 할지 모르겠어요.(너무 많아서) 먼저, 내 용이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 것인지, 어떤 메시지를 던지려는 것인지,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 되는 영화였어요. 박 : 솔직히 공감해요. 서기자가 좋았던 점 을 선뜻 말하지 못하는 거… 하지만 프랑스 영화가 가진 섬세함만큼은 칭찬할 만 해요. 그리고 사실 저는 ‘브누와 쟉꼬’ 감독의 전 작 ‘나쁜 사랑’을 본 적이 있어요. 분명히 메 리트가 있어요. 감독이 가진 묘사력, 표현 력, 연출력이 뛰어나요. 다만 우리에게 잘 와 닿지 못하는 것뿐이죠. 그리고 이 영화 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가 전형적이지 않아 요. 전부 다 이상해요. 성격적으로 다들 장 애를 앉고 있어요. 그 점이 정말 특이했어 요. 그 ‘이상한’ 사람들이 만나서 ‘이상한’
서 : 너무 고민스러워요.(깊은 한숨) 그냥 프 랑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프랑스의 시골 마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은 사 람들은 이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박 : 사실 영화 내용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 추천하기가 쉽지 않죠. (한참을 고민 후) 저 는 요즘 너무 재밌게 사는 사람들에게 추천 하고 싶어요. 보면 마음이 확 가라앉거든 요. 그리고 ‘고정관념이 많은 사람들이 보 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영화가 고정관념의 틀을 완전히 깨버리거 든요. 모든 설정이 전형적이지 않아요. 그 리고 이 영화의 원작인 동명의 소설이 있어 요. 그 원작을 감명 깊게 보신 분들은 영화 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극장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영화 심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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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화려한 액션’ 불가능은 없다 톰 크루즈 ‘미션임파서블 5’ 톰 크루즈가 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8월 첫째 주 주말 극장가 절대강자로 군림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의 주인공 톰 크루즈와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것. 전 세계를 매료시킨 헐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심 층 인터뷰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자리를 매우며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에 이번 작품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촬영 비 하인드 스토리를 행사 당일의 생동감과 함께 전하고자 한다.
● IMF가 자랑하는 최고의 현장 요원 ‘에단 헌트’ 톰 크루즈 Q. 한국을 방문한 소감은? A. “한국을 다시 방문에서 매우 기쁘다. 크리스 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방문해서 더욱 기쁜 마음 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런던에서 촬영을 끝내고, 투어를 시작했는데 우리 둘이 일정에 대해 이야기 를 많아 나눴다.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이 갔다. 이 렇게 환대해줘서 고맙다” Q. 톰 크루즈에게 ‘미션 임파서블’이란? A. “95년 첫번째 ‘미션 임파서블’ 촬영을 시작했 다. 처음으로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래 서 특별히 애착이 있었다. 사실 그전에도 그런 배 우 겸 제자자를 맡아달란 제안은 많았지만… 4살 때부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어렸을 때 티비 시 리즈로 방영된 ‘미션 임파서블’을 좋아했고, 그래 서 제작을 할 때 국제적인 캐스팅과 여러나라를 아 우르는 로케이션 촬영을 고려했다. 캐릭터와 액션 등 여러가지를 염두에 두었고, 특히 액션 서스펜스 에 고민이 많았다. 벌써 5번째 시리즈 라는 것이 믿 기지 않는다. 매번 그렇지만 작업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Q. 실제 비행기에 메달려 위험한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는데? A. “안 그래도 관심이 많으실 거다. 그 장면을 감 독이 제안을 했다. 그래서 쿨하게 ‘알겠다’고 했다. 위험한 장면이라 사전 작업이 많이 필요했다. 사실 비행기 외부에서 촬영한 것이 최초다. 그래서 그 그림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고민했다. 감독 이 전체적인 시퀀스를 구성했고, 테스트 작업을 많 이 했다. 사전 테스트를 통해 비행기에 매달려 달 리게 되면 눈을 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래서 특수렌즈를 고안해 꼈다. 그 외에도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영국 겨울의 추위, 비행기 의 엔진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파편, 버드스트라크 등등… 고생이 많았다. 그래서 단 한 번에 촬영을 마치기 위해서 감독에게 ‘내가 패닉상태인 것 같아도 절대로 컷하지 말라 했다’ 그런데 결국 8번이나 촬영했다. 감독은 파인 더 안의 내 모습을 보며 연기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 갔다고 한다.(웃음) 스토리와 캐릭터를 위해서 그리고 관객을 위해서 좋은 것을 만들고 싶었던 마
음뿐이었다. 이 장면을 보실 때 관객이 손에 땀을 쥐었으면 좋겠다” Q. 쉰이 넘은 나이에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비 결은? A.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캐릭터와 스토리 는 항상 재미를 준다. 그런데 스턴트는 점점 어려 워지고 위험요소가 많아진다. 다행히 아직까진 아 무 문제없었다. 위험한 장면들을 연기할 땐 사전에 트레이닝한 것들을 이행해내려 노력한다. 나에게 영화는 꿈이었고, 항상 즐기며 작업에 임한다. 나 도 즐겁고, 다른 분들도 즐기게 할 수 있는 것이 특 권이라 생각하며 임했다” Q. 이번 영화에서 ‘육해공’ 액션을 다 선보였다. 다음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A.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개봉을 앞두면 매번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거 했으니 다음엔 뭘 보여 줄거냐?’는 질문. 여러분이 놀랠만한 여러 가지가 준비돼있다. 하지만 아직은 말씀드릴 수 없다. 기 대해주시길 바란다. 나 또한 기대된다” Q. ‘미션 임파서블’의 다음 시리즈도 제작 예정 이라 들었는데,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은 어떤가? A. “한국에서 촬영하면 좋을 것 같다. 맥 쿼리와 나는 여러 번 작업을 함께 해왔다. 한 작품촬영을 시작하고 몇주 지나면 나는 항상 ‘다음 작품은 무 엇을 할거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감독은 지금 촬 영하고 있는 이거나 잘하라고 한다.(웃음) 그래서 현재 다음 시리즈를 얘기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것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많이 기대된다”. Q. 벌써 한국에 7번째 방문이다. 유독 한국을 사 랑하는 이유는? A. “한국은 올 때마다 기쁘다. 한국에는 기본적 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고, 방문 때마다 굉장히 환대해 주시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나 라다”
● 천재 각본가에서 감독으로 ‘크리스토퍼 맥쿼리’ Q. 비행기 액션 씬이 화제다. 비하인드 스토리 는? A. “겨울에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추웠다. 저는 촬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옷을 여러겹 입었는데 톰 크루즈는 캐릭터 때문에 얇은 슈트만 입고 있었다. 비행기 밖을 내다 봤는데 너무 추워 보였다. 그 때
엔진에서부터 나오는 바람이 얼마나 센지 알게 됐 다. 숨 쉬는 것조차 힘겨워 보였다. 그런데 톰은 눈 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를 꼈고, 노이즈 때문에 귀 마개를 한 상태여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상태여 서 내가 디렉팅을 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 냥 다시 기내로 들어가서 벨트를 매고 ‘될대로 되 겠지’라고 생각했다(웃음)” Q. 영화를 보면 마지막 액션 장면은 톰 크루즈가 아닌 ‘레베카 퍼거슨’이 장식한다. 힘든 액션 씬을 많이 소화해낸 톰 크루즈를 위한 배려였나? A. “배려라기 보단 스토리가 전개되며 자연스럽 게 그렇게 됐다. 우리는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임팩 트가 크길 원했다. 그런데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고민 끝에 ‘에단 헌트’와 ‘솔로몬’의 대결을 액션이 아닌 지적 충돌 로 그려냈다. 그러다 보니 라스트 액션 씬은 미션 걸인 ‘레베카 퍼거슨’이 장식하게 됐다” Q. 이번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였던 작 품이다. 어떤 점에 초점을 맞췄는지? A. “저는 어렸을 적 50, 60년대 고전 스파이물을 많이 봤다. 하지만 그 동시에 ‘미션 임파서블’ 시리 즈 전체의 오마주를 관객에게 돌려줄 수 있길 바랐 다. 왜냐하면 첫 번째 시리즈가 개봉하고 20년이란 시간이 지나 ‘미션 임파서블’의 5번째 영화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전작 시리즈들과의 연결고리를 꼭 보여주길 원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미션 임파 서블’ 1편에 대한 레퍼런스가 이번 영화에 가미돼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편을 본 사람이라면 그것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Q. 한국 팬들에게? A. “이렇게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서 기쁘다. 사실 이번으로 한국을 세 번째 방문을 한 것인데, 올 때마다 너무 따듯하게 환대해주시고 반갑게 맞 아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 즐겁게 감상해 주시 기 바란다” 한편,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 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 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 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무서운 속도로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암살’의 최대 경쟁 작으로 등극해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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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동아시안컵, 정설빈 ‘짜릿한 결승골’… 中꺾고 첫 승 전반 24분 득점, 1대0 승 북한에 골득실 뒤져 2위 스포츠 단신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 남자 3m 스프링보드 7위 ‘한국 다이빙의 미래’ 우하람(부산체고) 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개 종목에서 7위 에 이름을 올렸다. 우하람은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 아 카잔 아쿠아틱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 드 결승에서 총점 491.50점으로 12명 중 7 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26일 열린 다이빙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 결승에도 김영남(국민체육 진흥공단)과 함께 출전해 421.80점으로 7 위를 차지했다. 2009년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서 권경민· 조관훈이 남자 10m 싱크로 플랫폼에서 달 성한 6위는 여전히 한국 다이빙 사상 세계 대회 최고 성적으로 남았다. 우하람은 1차 시기에서 79.90점을 받아 8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86.70점을 받은 2차 시기 5위, 84.00을 받은 4차 시기 3위 등으로 선전했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다. 중국의 허차오는 총점 555.05점으로 일 리야 자카로프(러시아·547.60점)를 제치고 처음으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허차오 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 자 세계선수권 금메달 6개를 따낸 허총의 친동생이다.
장애인사이클 이도연 여자부 도로독주 14㎞ 5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한 이도연 (43)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도연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루체른 주 노트윌에서 열린 2015 국제사이클연맹 (UCI) 장애인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부 WH4 도로독주 14㎞에서 31분16초70을 기록, 다섯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스베틀라나 모시코비치(러시아)가 27분 46초54, 크리스티안 레페(독일)가 28분00 초50, 산드라 그라프(스위스)가 29분47초 74로 각 1, 2, 3위에 올랐다. 이도연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열린 세 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때 세운 자신의 30분51초50에도 미치지 못했다. 핸드사이클 입문 2년차인 이도연은 지난 해 UCI가 주최한 3개 대회에서 1위를 휩쓸 며 일약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여자부 WH2 도로독주 14㎞에 출전한 전 미경은 58분15초49로 출전한 3명 중 3위를 기록했다. WH3 등급의 같은 경기에 나선 이승미는 38분11초10으로 11위에 올랐다. 김용기는 남자부 MH3 도로독주 15.5㎞ 경기를 36분59초19 만에 마쳐 22명 중 16 위를 차지했다.
세리나 윌리엄스, 팔꿈치 통증 여자테니스투어 대회 불참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여자프로 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더 웨스트 클 래식에 불참한다. 윌리엄스는 3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개막하는 뱅크 오브더 웨스 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에 계획을 변경했다. 그는 지난달 스웨덴오픈에서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단식 2회전에서 기 권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뱅크 오브더 웨 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31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올해 메이저 4개 대회를 석권하 게 된다. 한편 전 세계 랭킹 1위 빅토리야 아자란 카(19위·벨라루스)도 같은 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올리는 WTA 투어 시티오픈 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아자란카는 오른쪽 어깨 통증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 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중국을 꺾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 표팀은 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전반 27분 정설빈(현대제철)의 득점을 끝까 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 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최초 로 16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홈그라운드의 중국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중국, 일본, 북한이 참가한 이 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4 위)을 4-2로 꺾은 북한(8위)과 나란히 1승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2 위에 올랐다. 한국은 정설빈이 원톱으로 나서는 4-2-3-1 전술로 중국을 상대했다. 이민아(현대제철)가 정설빈의 뒤를 받칠 2선 공격수로 나섰고 좌우 측면 에는 이금민(서울시청), 강유미(화천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축구대회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정설빈이 슛을 날리고 있다.
KSPO)가 포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심서연(이천대 교)과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 포백 수비에는 김수연(화천KSPO), 황보람 (이천대교), 임선주(현대제철), 김혜리 (현대제철)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김정미(현대제철)가 지켰다.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14위 중국 을 맞아 전반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 고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4분 이민아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을
브리티시 첫 출전 고진영, 신데렐라 탄생 예감 여자오픈 3R 공동 선두
시도했으나 중국 수비수 자오룽이 갖 다댄 발에 막혔다. 또 16분에는 강유미 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금민 이 오른발 슛으로 중국 골문을 위협했 다. 결국,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나왔 다. 상대 수비가 어설프게 공을 걷어내
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고 페널티 지역 약간 오른쪽 지점에서 공 을 잡은 정설빈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중국 골문을 갈라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슈팅 수 7-1, 유효 슈팅 수는 3-0으로 한국이 압도하던 경기 양상은 후반에 다소 달라졌다. 중국이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동점 기회를 엿본 것이다. 후반 15분 중국은 한펑의 땅볼 슛을 러우자후이가 발을 갖다대며 방향을 바꿔놓은 것이 한국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갔다. 또 후반 32분에는 왕솽이 한 번에 전 방으로 올려준 공을 왕산산이 로빙슛 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김정미가 선 방했다. 김정미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상대 유효 슈팅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중국과의 대표 팀 상대 전적을 4승5무23패로 만회했 다. 올해 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4개 국 친선 경기 3-2 승리에 이어 2연승 이다.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중국을 물리친 것은 2005년 이후 10년 만이 다.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상대 전적은 2승3패가 됐다. 우리나라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손흥민 45분’ 레버쿠젠 베로나와 친선전 완승
박인비, 3타 뒤진 5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서 맹활약하는 고진영(20·넵스)이 또 한명의 메이저대회 신데델라를 예고 했다. 고진영은 1일(이하 현지시간) 스코 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 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골라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고진 영은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또 한명의 선두는 테레사 루(대만)다. 고진영은 이번 시즌 한국 투어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3승을 올리며 선전을 이어왔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처음 출전한 고진영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왕 관을 차지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서는 처음 출전한 전인지(21·하이트진 로)가 우승,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고진영은 전반에 깔끔한 퍼트 실력
3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의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 이틀째 2라운드 12 AP=연합뉴스 번홀에서 테레사 루(대만)가 그린을 향해 칩샷을 하고 있다.
을 뽐내며 버디 3개를 골라냈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 기분 좋 게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수잔 페테르 센(노르웨이)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1 타 뒤진 3위(7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6언더파 210 타를 쳐 4위에 올랐고, 박인비(27·KB 금융그룹)도 공동 5위(5언더파 211타) 에 포진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45분간 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키에 보 베로나(이탈리아)와의 친선전 에서 2점차 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은 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베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아드미르 메흐메디, 율리안 브란트, 카림 벨 라라비 등 공격진과 부지런히 찬스 를 만들었으나 골맛을 보지 못한 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슈테판 키
슬링과 교체됐다. 류승우는 후반 20분 브란트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은 전반 5분 메흐메디 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으 나 전반 39분 파울-호세 음포쿠에 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1분 외메르 토프락이 결승 골을 해결한 레버쿠젠은 후반 36분 키슬링이 쐐기골을 꽂았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세계랭킹 1 위 박인비는 공동 선두와 3타 밖에 나 지 않아 아직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 음을 알렸다. 박인비와 같은 5위 그룹 에는 호주 교포 이민지(19),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유소연(25·하나 금융그룹)은 보기와 버디를 반복하는 기복이 심한 경기 끝에 1타를 잃어 공 동 8위(4언더파 212타)로 떨어졌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재기 안간힘 타이거 우즈, PGA 선두와 3타차 추격 2년 만에 우승 가능성… 5타 줄여 2R 공동 5위 도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 사진)가 2년 만의 우승 꿈을 부풀렸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 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7천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 셔널(총상금 670만 달러) 이틀째 2라 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 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 위 안에 들지 못했고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우즈 는 모처럼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 말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우즈는 초 반 9개 홀에서는 퍼트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아 고전했다. 12, 13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5.5m 남짓 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쳐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4번 홀 (파5)에서는 약 3m 파 퍼트를 넣지 못
해 오히려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 을 홀 1.5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낚 은 우즈는 18번 홀(파4)에서는 4m 가 까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기세가 오른 우즈는 후반 9개 홀에 서는 버디만 4개를 더했다. 4번 홀(파 3)에서는 7m 가까운 버디 퍼트를 넣 었고 특히 8번 홀(파5)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에서 타수를 줄이고는 주먹 을 불끈 쥐어 보였다. 우즈는 “3,4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느 낌이 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 후 우승 소식이 없는 우즈는 “내가 그해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전 일 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진으로 세계 랭킹이 266위까 지 떨어진 우즈는 “지금 순위가 형편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결국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슬럼프를 예전에 도 겪었지만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시 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11언더파 131 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올해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리키 파울러와 케빈 채펠(이상 미국)이 나란히 10언 더파 132타로 공동 2위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타격왕 강정호, 시즌8호 홈런 ‘폭발’ 신시내티전, 유격수 선발 출전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사 진)가 시즌 8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 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 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1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 는 상황에서 신시내티의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시속 82마일짜리 슬 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8m의 솔 로포를 터뜨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대세남’ 손호준 “안방극장도 내가 접수한다” SBS 드라마 ‘미세스 캅’서 ‘센 남자’ 보여 준다 ‘대세남’ 손호준(사진)이 안방극 장 점령에 나섰다. 예능은 물론 영화까지 접수한 ‘대세 배우’ 손호준이 SBS 드라마 ‘미세스 캅’(연출 유인식/극본 황 주하)에서 ‘상남자’로 변신한 것. ‘미세스 캅’에서 강력계 꽃미남 ‘한진우’로 분한 손호준은 정의감 넘치는 열혈 형사로, 전형적인 상 남자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손호준은 “’미세스 캅’이 배우 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 게끔 하고 싶다. 예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도 감사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어릴 적 꿈이 경호원이었을 만큼 운동 을 좋아한다.한진우 캐릭터를 통 해 센 남자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출 연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손호준은 ‘미세 스 캅’ 한진우처럼 뿌리 깊은 심지 를 지닌 나무처럼 변치 않는 심성 을 가진 친구로, 유인식 감독을 비 롯 모든 제작진을 만족시킨 최적
의 캐스팅이다”며 “깊고 센 상남 자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월화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한편, 손호준은 드라마 ‘응답하
라 1994’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 러내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꽃 보다 청춘’, ‘삼시세끼 어촌편’, ‘집밥 백선생’ 등에 출연해 예능은 물론, 영화 ‘쓰리 썸머 나잇’으로 올 여름 극장 점령에 나서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예능 속에서는 어리버리하고 순진한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일 으키던 손호준이 ‘상남자’로 변신 한 SBS 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 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촉 좋은 형사 아줌마의 동분서주 활 약상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오 늘 밤 10시 첫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서진 “배철수 뒤 잇는다” ‘음악캠프’ 스페셜 DJ 발탁
쿡방 원조 ‘올리브쇼’ 새 단장 “새로운 스타 셰프 선보일것” 성시경, 조세호, 박준우 MC 발탁 쿡방의 원조 ‘올리브쇼’가 새롭게 단장했다. 수 많은 스타 셰프를 발굴한 ‘올리브쇼’가 새로 운 MC와 셰프군단으로 다시 돌아온 것. 이번 시즌에서는 성시경과 조세호, 박준우 셰 프가 새 MC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올리브쇼’는 지난 4년 간 다양한 경력의 셰프가 출연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이지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최현석과 오세득, 이찬오, 남성렬 등 수 많은 스타 셰프를 낳았다. 제작진은 “일주일 식단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 는 릴레이 쿠킹쇼 등 더욱 풍성해진 ‘쿡방’을 선보 이겠다”며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스타셰프를 발 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새로 단장한 ‘올리브쇼’는 내달 25일 방송 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BS-1TV ‘책을 보다’ (저녁 11시 40분)
값진 미래를 보여주는 시간
우주여행, 가정용 로봇, 스마 트 리빙 등 우리 주변에서 빠르 게 발전해가는 세계 트렌드들. 트렌드란 그때그때 일어나는 흥미로운 사건들이 아니라 미래 에 일어날 커다란 흐름을 예측 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속도와 방향은 어떻게 될까? ‘TV, 책을 보다’에서는 기술, 경제?경영, 소비, 문화, 사회의 총 5개 영역에서 엄선한 39가 지의 트렌드를 담은 책 ‘20152017 앞으로 3년 세계 트렌드’ 를 만나본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 음악캠프'는 3일부터 10일까지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TV하이라이트
KBS-2TV ‘위기탈출 넘버원’ (저녁 8시 55분)
김윤아, 이종진 등 스페셜 DJ로 나서 이서진(사진)이 배철수의 바통 을 이어 받았다. 배철수의 휴가를 위해 이서진 이 '음악캠프'의 스페셜 DJ로 나선 것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김윤아, 김종진, 이서진이 DJ석에 앉아 3일부터 순서대로 진행한다. 앞서 김혜수, 윤종신, 윤도현, 김구라, 심은경, 이윤석, 배칠수 등이 지난달 15일부터 배철수 대 신 '음악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제작진은 "'25년간 애쓴 배철수 DJ 휴가 보내주기'라는 이름으로 스페셜 DJ 축제를 조심스럽게 시 작했는데 대형 스타들이 흔쾌히 참여하면서 축제가 화려해졌다" 고 전했다. 스페셜 DJ가 진행하는 '배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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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 특선 천리포수목원 사계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9:40 광복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방학 특선 글로벌 다큐멘터리 5부작 ‘인간과 우주’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사람, 산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여름방학특집 애니왕국 12:00 SBS 12뉴스 (수화) 12:50 순간포착 스페셜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45 뽀롱뽀롱 뽀로로(재) 8:00 딩동댕 유치원 8:35 최고다! 호기심딱지 9:40 토크쇼 부모-고수다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궁금한 일요일 장영실쇼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1 대 100 (재) 2:00 KBS 뉴스타임 2:50 생생정보 스페셜 4:40 TV 유치원 콩다콩 5:10 검정고무신 4 5:40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7:50 오늘부터 사랑해 8:30 생생정보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너를 기억해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꾸러기 식사교실 2:30 어린이 직업탐험대 드림키즈 스페셜 3:00 MBC 뉴스 (수화) 3:40 문화사색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정 11:15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0:3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2:00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3:00 SBS 뉴스 (수화) 4:00 꾸러기탐구생활 스페셜 4: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미세스 캅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SBS 골프
1:05 지식채널e 1:10 초등 1·2·3학년 여름방학생활 2:15 피터 래빗 3:00 반짝반짝 발명 클럽 5:45 꼬마버스 타요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0:10 EBS 인문학 특강
국내 최초 안전 버라이어티, 위기탈출 넘버원! 재난, 재해로 부터 당신을 지킨다. 여름방학 특집 1탄 첫 번째! ‘바다 안전의 모든 것’과 관련된 내용이 모두 공개된다. ‘바다 물놀이 후 장염으로 쓰 러진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안 전하게 바다 물놀이 즐겨보자! 여름방학 특집 1탄 두 번째, ‘위험한 바다생물’ 인 ‘해파리’ 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에 대 해서 알아보자 MC : 김종국, 정태호, 김지 민, 이지연 아나운서
EBS ‘달라졌어요’ (저녁 10시 45분)
“가족이 달라졌어요”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대한 민국의 열 가정 중에 여섯 가정 은 이런저런 이유로 위기해 쳐 해 있다고 한다. 가장 가깝기에, 버릴 수 없기 에, 가장 깊은 상처를 주고받으 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의 혈 연 관계. 가족때문에 지금 이 순
간이 괴롭습니까? 위기의 가족을 위한 상담 솔 루션 ‘가족이 달라졌어요’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겨험해 본다. 전문가들의 상담과 교육을 통 해 갈등의 해법을 찾아가는 프 로그램 ‘달라졌어요’.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1시)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30 기적의 밥상 (재) 6: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00 살림9단의 만물상 9:0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30 호박씨 (재)
6:00 건강의 품격 (재) 7:00 이야기 보따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유자식 상팔자 (재) 10:30 라스트 3회 (재) 11:50 라스트 4회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7:5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채널A 뉴스특보
5:50 천기누설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1:50 아궁이 (재)
6:00 집밥 백선생 (재) 6:30 집밥 백선생(재) 7:50 삼시세끼 정선편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삼시세끼 정선편 (재) 12:20 오 나의 귀신님 (재)
1:00 엄성섭,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5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6:50 강적들 (재) 8:00 남남북녀 시즌2 (재)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이것은 실화다
1:10 냉장고를 부탁해 (재) 2:25 JTBC 뉴스 현장 3:40 4시 사건 반장 5:00 5시 정치부 회의 7:55 JTBC 뉴스룸 8:40 냉장고를 부탁해 11:00 비정상회담 0:30 화이트 스완 *1:30 마녀사냥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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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9: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40 오 나의 귀신님 (재 3:00 집밥 백선생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5:50 삼시세끼 정선편 (재) 7:40 리틀빅 히어로 8:40 명단공개 9:40 집밥 백선생 (재) 11:00 신분을 숨겨라 0:20 코미디 빅리그 (재) *1:50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비정상들이 말하는 ‘세계의 경제’
경제 선생님이 되어줄 한국대 표 김진기 강사가 출연해 각국 대표 청년들과 함께 열띤 토론 을 펼친다. 기성세대의 멘탈을 흔드는 비 정상적이고 재기발랄한 세계의 젊은 시선.
과연 그들은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비정상 회담’은 행복을 갈구 하는 이 시대 청춘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색깔 있는 미래의 답 을 제시한다.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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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리우올림픽 앞두고 ‘비바 코레이아’ 출범 케이팝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도 열려… “케이팝 열기 확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 림픽을 앞두고 브라질의 한류 사 랑 모임이 결성됐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 내 중심가에 있는 가제타 극장 (Teatro Gazeta)에서 29일 저녁(현 지시간) 한류 팬과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바 코레이아(Viva Coreia)’ 출범식이 열렸다. ‘비바 코레이아’ 출범식은 한류 팬 클럽 회원들의 브라질 삼바 댄 스 공연과 한류 사랑 모임 선서, 올림픽 구호 제창 등 순서로 진행 됐다. ‘비바 코레이아’에는 한류 팬클 럽 회원 외에 한국문화원 명예기 자단, 상파울루대학(USP) 한국어
학과 대학생, 한국문화강좌 수강 생 등이 참여했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은메달리 스트이자 한때 우리은행 선수로 활동했던 알레산드라 산투스 지 올리베이라가 ‘비바 코레이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질 한인 서예협회는 ‘비바 코레이아’ 참가자들에게 ‘한류 사 랑’이라는 한글 로고가 새겨진 기 념 티셔츠를 제공해 모임의 뜻을 더했다. ‘비바 코레이아’는 앞으로 1년 간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브라질 양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홍영종 총영
사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스포 츠 이벤트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브라 질 사회에 한류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혔다. ‘비바 코레이아’ 출범식에 앞서 2015년 케이팝(K-Pop) 경연대회 브라질 예선이 열렸다. 경연대회는 브라질 한국문화 원(원장 이세영)과 사랑인가요 (Sarangingayo), 브라질코리아 (BrazilKorea) 등 6개 한류 팬 클럽 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날 예선에는 노래와 커버댄 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1차 예 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나와 열정 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
문화예술계, 정부 메르스 대책 일부 ‘기대’… 일부 ‘아쉬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가제타 극장(Teatro Gazeta)에서 한류 팬과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바 코레이아(Viva Coreia)’ 출범식이 열렸다. ‘비 바 코레이아’는 앞으로 1년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브라질 양 국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은 기대 이상의 실력에 박수를 아 끼지 않았다. 입상팀은 오는 10월 창원에서
열리는 ‘KBS 케이팝 월드 페스티 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한다. 송미선 기자 ssongmis@sisailbo.com
광복절 맞아 8150명 손도장 찍은 대형 태극기 내건다 조달환-서경덕, 광복 70년 맞아 서울 양재IC에 게양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5일을 상징 하는 8천150명의 손바닥 도장을 찍은 대 형 태극기가 서울 하늘에 내걸린다. 한글 캘리그라피스트로 활동 중인 배 우 조달환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광복절을 전후해 서 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양재IC(나들목) 부근의 높이 50m 국기 게양대에 대형 태 극기를 건다고 밝혔다. 서 교수팀은 가로 12m, 세로 8m의 대 형 천 위에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 8천 150명의 손바닥 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8천150명이 손바닥 도장을 찍어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얼굴인 태극 기를 완성하는 것은 단지동맹(斷指同盟)
으로 왼손 약지의 첫마디가 잘려나간 안 중근 의사의 항일 독립 정신을 계승하자 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 진입로에 이를 게양함으로써 광복 70년 을 경축하고 싶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그는 “전국을 직접 돌며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와 유학생들 도 손바닥 도장을 찍는 행사에 동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제작하는 대형 태극기 안 에는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류관순, 한 용운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한글로 써 넣어 태극기의 4괘를 재현, 이 들의 애국정신을 다시금 기릴 계획이다. 한글 글씨는 배우 조달환이 재능기부
한글 캘리그라피스트로 활동 중인 배우 조달환과 한 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광복절 을 전후해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양재IC(나들목) 부근의 높이 50m 국기 게양대에 대형 태극기를 건다 고 밝혔다.
로 쓸 예정이다. 조달환은 “한글 캘리그라피스트로도 활동 중인 내게 이런 의미 있는 일이 생겨
뜻깊다”면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되 새기며 한 글자 한 글자에 혼을 불어넣겠 다”고 의지를 다졌다. 태극기 제작에는 대한민국 홍보 대학 생 연합 동아리인 ‘생존경쟁’팀도 동참 한다. 서 교수는 “요즘 젊은 층이 태극기를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사례를 자주 봤다” 면서 “태극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쉽게 그 릴 수 있도록 동영상을 제작해 곧 유튜브 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 카딜리서커스 등 세계인이 운집하는 도 시의 주요 전광판에 태극기를 노출하는 ‘게릴라성 홍보’를 진행하면서 태극기를 알려왔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 은 무료 통번역서비스 대상 언어 에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등 5개 언어를 하반기부터 추가한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이 제공하 는 서비스 대상 언어는 12개로 늘
어난다. 이전 서비스 대상은 영어, 중국 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 아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등 7 개다. 부산시는 외국인 주민이 관공 서와 병원 등을 이용할 때 겪는 의 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12년 9월부터 동행 통역 또는
번역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무료 통번역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관공서와 병원 등을 이용 할 때에만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 주민 또는 관공서, 병원 관계자가 직접 재단 외국인콜센 터(☎1577-7716)로 신청하면 언 제든 이용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메르스로 위축된 문화 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1+1’ 정책에 대해 공연예술계는 전반적으로 환영하면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는지에 따라 구체적인 반응에는 차이를 보였다. 연극, 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인형극, 무용, 클래식, 대 중음악 등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공연에 대해 특정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예매하면 한 장을 더 주는 1+1 정책에 따른 혜택이 예상되는 연극계는 크게 환영했으나 중 대형 뮤지컬 제작사 등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르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연극계는 문체부 정책으로 하 반기부터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부 분 연극은 티켓 가격이 5만원 이하여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 대학로의 한 연극 전용 극장 관계자는 “연극 관객들 은 티켓 가격에 상당히 민감하다. 결과적으로 50% 할인 효과 가 있는 셈이어서 관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극단 관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메르스 여파로 굉 장히 힘들었다. 정부 정책이 어려운 연극계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체부의 지원작 선정 과정이 남아있어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장기 적으로 보면 관객들이 할인가격에 익숙해져 정책 시행기간 이 끝나면 오히려 관객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한 극장 관계자는 “50% 할인에 익숙해지면 그 정도 할인 을 계속 기대할 수 있어 나중에 지원이 끊겼을 때 관객 수 유 지가 오히려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자칫 잘못하면 대학로에서 호객행위를 해 관객을 끄는 소극장 작품들만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대관 료나 제작비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인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 △부원장 김미곤 <실장> △ 연구기획 조정실장 신현웅 △ 보건의료연구실장 김남순 △ 사회보험연구실 장 강희정 △ 기초보장연구실장 강신욱 △ 복지행정연구실장 강혜 규 △ 인구정책연구실장 우해봉 △ 정보통계연구실장 고경환 △ 저 출산고령화대책기획단장 이삼식 △ 창조경영실장 조남주 △ 감사 실장 장충남 <센터장> △ 국제협력센터장 강유구 <팀장> △ 인재 경영팀장 장선경 △ 총무팀장 김상욱 △ 회계팀장 구은지
부산시, 통번역서비스 언어 몽골 등 5개국 추가 시와 재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대상 언어는 12개 늘어
연극계 문체부 정책으로 하반기 기대
부고
부산항에 입항한 미국 국적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5천875t) 승객들이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관광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고 있다. 메르스 종선 선언 이후 부산에 크루즈선이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르스로 크루즈선 입항 취소사태가 빚어진 부산항에 크루 즈선이 입항한 것은 25일 만이다. 일본과 미국 등 외국인 크루즈선 승객 2천700여 명이 이날 시내관광을 즐겼다.
▲ 김영인 씨 별세, 김성빈(미국거주)·성희·경록(YBB 파이낸스 대표)ㆍ경 석(연합뉴스 논설위원) 씨 부친상 = 1일 오전 3시, 서울성모병원 장례 식장, 발인 3일 오전,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58-5940 ▲ 오종호씨 별세, 오명수(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주무관)씨 부친상 = 7월 31일 오후 7시, 부천 늘푸른장례식장 103호, 발인 2일 오전. ☎032678-4242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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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어려운 문제 출제금지’로 수학교육 변화할까 시론 2018년부터(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교 육과정의 평가 지침에 제시된 수준 이상으 로 수학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출제하는 것이 금지된다. ‘2015 교육과정 개정 2차 공청회’에서 공 개된 수학 교육과정 2차 시안에는 필요 이 상으로 고난도의 복잡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을 막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학교에서 지나치게 수학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경향이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 한 학생) 양산을 더 부추기고 수학 사교육 과열을 불러왔다는 판단 때문이다.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 수학 공부를 포기했다는 최근 조사결과는 수학 교육 혁신 필요성을 잘 보여줬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설문조사 결과 초 등학생의 36.5%, 중학생 46.2%, 고등학생 59.7%가 이른바 수포자로 집계됐다. 수학 공부를 단념한 학생이 이렇게 많은 현실은 우리나라 수학 교육이 크게 잘못됐 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수학 과 목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1 위임에도 흥미도가 하위권으로 조사된 것 도 그런 맥락이다. 교육부 의뢰로 개정 수학 교육과정 시안 을 개발중인 연구진이 공개한 2차 시안에 는 ‘교수학습 유의사항’과 ‘평가 유의사항’ 이 눈에 띈다. 특히 영역별로 신설키로 한 ‘평가 유의사항’ 지침이 핵심이다. 그동안은 출제 내용이 교과서 범위 안에 만 있으면 아무리 문제를 어렵고 복잡하게 내더라도 규제할 수단이 없었지만, 앞으로 는 평가 유의사항을 제시해 필요 이상으로 어려운 문항의 출제를 막겠다는 것이다. 2차 시안은 현행 교육과정에 비해 학습 량도 20% 감축했다고 한다. 초등학생들이 배우던 어려운 개념은 중 학교로, 중학교에서 배워왔던 어려운 개념 은 고등학교 과정으로 옮겨간다. 2차 시안대로 수학 교육과정 개정을 통 해 학습 내용과 시험이 쉬워진다면 수포자 가 지금보다 줄어들 여지는 있어 보인다. 그러나 현장 반응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입시경쟁이 변함없는 상태에서 어느 정 도 효과를 거둘지도 미지수다. 수학 외의 다른 과목으로 경쟁이 옮기는 풍선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반응도 있다. 수학 학습량 감축에 대해 의미 있는 조 치라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쉬워지는 수 학 교육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쉬운 수학 교육이 결국에는 국가의 경쟁 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수포자를 양산하는 수학 교육은 바뀌어 야 하지만 과학강국, 수학강국을 포기할 수도 없다. 수포자를 막는데 수학 교육의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수학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다. 각기 다른 적성과 수준의 학생들이 흥 미를 느낄 수 있는 수학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어려운 문제 출제 금지’와 학습량 감축 이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서도 안 될 것이다. 오는 9월 최종 발표될 새 수학 교육과정 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실, 국가의 목표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
“던퍼드 미국 차기 합참의장은 전형적인 야전통” 조지프 던포드, 3년만에 대장 승진 찾아보기 드물게 초고속 “싸움닭 조”(Fighting Joe). 상원 인준을 통과한 조지프 던포드 차기 합 참의장(59·사진)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지난 5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마틴 뎀프시 현 의장 후임으로 지명된지 3개월 만 에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상원 인준 과정을 무사히 통과하고 10월 1일 자로 미군 최고직 에 취임할 예정이다. 현 해병대 사령관인 그는 별명이 말해주듯 전형적인 야전 통이다. 지난해 10월 제36대 해병대 사령관 취임 일성도 “기죽지 말고 계 속 전진하라(Continue to march)”였다. 동부 보스턴 출신인 던퍼드는 세인트 마이 클스대학을 졸업한 1977년 간부 후보 과정을 거쳐 해병대 장교로 임관했다.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 는 캘리포니아 주 캠프 팬 들턴의 해병대 1사단에서 소대장을 맡은 이후 중대 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 장, 해병대 원정군 사령관 (육군의 군단장 격) 등을 거치며 풍부한 야전 경험을 쌓았다.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그는 1사단 5연 대장으로 있으면서 용맹을 떨쳐 지금의 별명 을 얻었다. 이후 장군으로 진급한 뒤 해병대 사령부 작전기획국장, 합동참모본부 작전 부 국장, 제1 해병원정군 사령관, 중부사령부 해 병구성군 사령관, 아프간 주둔군 총사령관 등의 요직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했다.
준장에서 대장으로 승진한 데 걸린 시간은 3년이었다. 미군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드물 정도로 초고속 승진을 한 셈이다. 탁월한 리더십과 함께 특히 오바마 대통령 과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의 ‘무한 신뢰’ 덕택 이라는 것이 일반의 평가다. 던퍼드의 향후 4년 임기는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골칫거리’로 등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 장세력 ‘이슬람 국가’(IS)에 맞선 미국의 확전 여부, 러시아의 군사력 부활, 남중국해상의 도서영유권 마찰로 표면화된 중국의 노골적 인 군사대국화 움직임, ‘돈 먹는 하마’라는 악 평까지 나도는 차세대 F-35 합동타격기(JSF) 도입 대수 재조정까지 난제가 산적했기 때문 이다. 송미선 기자ssongmis@sisailbo.com
미국서 이승만 박사 탄생 140주년 기념우표 발행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에 기증 예정 미국우표 제작 대행사인 골든애플즈(대표 이 정)는 대한민국 건국대통령인 이승만 박 사 탄생 140주년 및 서거 50주기 추모 미국 우표(사진)를 발행했다. 이번에 제작된 우표는 한 시트에 20개가 인쇄됐으며, 제작 수량은 2종 3시트씩 모두 60장이다. 이번 우표는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한국의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승만박사의 아들인 이인수씨는 우표 발 행에 맞춰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 라며 “이 박사는 평생을 대한민국 건국과 자 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해왔다”고 말 했다. 미국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도 미국 우체국의 승인을 받아 우표를 제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한인교포 사회가 주도 해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 세월호 영웅
최혜정·박지영씨 추모, 한·일 국교정상화 50 주년 기념우표가 각각 발행된 바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전투구 롯데 승계다툼 보면서 드는 의문 하나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국내 방송사와 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롯데 홀딩스 사장에 임명 한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지시서를 전격 공개하면서 창업주 장·차남간 승계 다툼이 이전 투구로 치닫고 있다. ‘1일 천하’ 쿠데타 실패후 수세에 몰렸던 신 전 부회장이 적극 반격에 나서자 차남 신동빈 한국 롯데그룹 회장측이 이 지시서를 적법절차를 거 치지 않은 무효라고 규정하며 ‘거동과 판단이 어 려운 아버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정면대응하면 서 형제의 난은 가족내 수습이 불가능한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양측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대비해 치열한 우호지분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이 내분이 쉽게 종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어준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는 재벌가의 경영권 분쟁은 그 어느 막장드라마 보 다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이를 흥미로만 보아 넘 길수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직접고용 12만명에 협력업체 간접고용까지 합 하면 35만명에 이르는 국내고용 1위 기업의 이 볼썽 사나운 골육상쟁이 롯데 브랜드 가치의 하 락과 기업 경영의 차질로 이어질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경제에 주름살 하나를 더 보태지나 않을까하는 우려에서다. 우리 국민은 또 다른 측면에서도 이번 싸움을 주목하고 있다. ‘과연 롯데가 한국 기업이 맞나’ 하는 의문이 그것이다.
이번 분쟁을 통해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롯 데 지배구조의 정점에는 롯데 홀딩스와 자산관 리 회사인 광윤사, 그리고 L 투자회사라는 정 체불명의 일본 펀드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일본에 근거를 두고 있는 비상장 회사들 로 이들 기업의 소유구조는 베일에 가려 있다. 그동안 신격호 회장의 확고한 그룹 장악력으 로 인해 불거지지 않았던 은밀한 소유구조의 내 면이 형제의 난을 계기로 드러나게 된 것은 아이 러니다. 하지만 연매출 83조원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통·식품·호텔 그룹의 지배구조가 일본 비상장 회사들의 손에 장악돼 있는 현실은 우리 국민에 게 충격이 아닐수 없다.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이 국내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신 총괄회장의 지시서를 공개하며 반격을 할때 우리 누리꾼들이 내용보다는 그가 한국어 가 아닌 일본어로 인터뷰한 데 주목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룹 실적의 대부분을 한국에서 취하면서 오 너십은 일본쪽이 장악하고 있는 이 이중적 구조 를 그대로 갖고 간다면 롯데에 대한 한국인들의 신뢰는 이전과는 사뭇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일본 어머니에게서 나고 자라고 철저하게 일본식으로 교육받은 두 형제다. 둘 다 성년이 훨씬 지나 한국 국적을 취득하긴 했지만, 장남은 한국말을 거의 못하고 차남 역시 일본말이 더 자연스럽다.
선거기간 ‘인터넷 실명제’ 합헌, 혼선 없도록 헌법재판소가 선거운동 기간 ‘인터넷 실명제’ 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 렸다. 포털 등에서의 인터넷 실명제는 2012년 헌재 의 위헌 결정으로 사라졌지만, 이번 결정으로 선 거기간에는 선거법에 따른 실명제가 유지되게 됐다. 선거법 82조 6항은 선거운동 기간 인터넷 언론 사 게시판이나 대화방 등에 정당과 후보자를 지 지, 반대하는 글 등을 올릴 때 실명을 인증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 료를 부과한다. 2012년 8월 당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정보 통신망법상의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정 을 내린 헌재로서는 고심을 거듭했을 것 같다. 재판관 5명이 합헌을, 4명이 위헌 의견을 낸 것 은 치열했던 내부 논의를 보여준다. 정치적 의사표현의 보장과 선거 공정성 확보 라는 두 가지 가치가 고려대상이었다. 헌재는 선거기간 언론사 게시판 등을 통해 흑 색선전이나 허위사실 등이 유포될 경우 광범위 하고 빠른 정보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선거법상 인터넷 실명제가 선거 공정성 확보에 필요한 조항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실명 확인 후에도 글 쓴 사람의 개인정보가 노 출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치적 익명 표현 의 자유나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도 없 다고 했다. 그러나 위헌 의견을 밝힌 4명의 재판관은 정치 적 의사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거운동 기
간에 익명의 의사 표현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선거 공정성에 오히려 장애가 되고, 이미 선거범 죄에 대해 여러가지 제재수단이 마련돼 있는데도 수사 편의와 선거 관리의 효율성에만 치우쳐 익명 표현 자체를 제한하는 것은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 로 취급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합헌, 위헌 두 주장 모두 설득력이 있다. 개인 의 표현 자유를 최대한 존중해야 하는 것은 민주 주의 국가의 기본 원칙이다. 인터넷 실명제가 의사 표현 자체를 위축시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자유로운 여론 형성 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일리가 없지 않다. 2012년 헌재가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 정을 내린 것도 표현 의 자유에 대한 사전 제한이 나 위축은 안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렇 지만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급 속한 발달로 부작용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온라인의 특성상 흑색 선전, 허위사실 등이 짧 은 시간에 급속도로 퍼져나갈 수 있다.특히 선거 막판 진실에 대한 검증이 어려운 상황에서 왜곡 된 정보가 유통되는 것은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 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나 규제 장치가 필요 하다는 입장에 동의한다. 헌재의 결론이 선거 현 장에서 혼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실명제가 폐지됐지만 선거 기간에는 실명확인 시스템을 운용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계속되게 됐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는 구체적인 시 행 기준과 방법을 재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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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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