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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예비 51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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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갚을 나랏빚 내년 말 370조 달한다 뉴스 청진기
2017년 첫 400조 돌파 정부·공공·가계부채 모두 합치면 2300조원
국민에게 세금을 거둬 갚아야 할 나랏빚이 내년 말 370조원에 달하고 2017년엔 처음으로 400조 원을 넘어선다. 정부와 공공기관, 가계가 진 부 채를 합치면 2300조원에 육박하 는 등 나라 곳간 사정이 빠른 속도 로 나빠지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 년 한국의 국가채무 전망치 645 조2천억원 가운데 적자성 채무는 373조1천억원일 것으로 추산됐 다. 올해 전망치인 333조원보다
12.0% 많다. 2005년 말 100조원을 넘어선 적 자성 채무는 10년 만인 올해 말 300 조원을 돌파하고, 2년 후인 2017년 말엔 400조원대로 뛰게 된다. 정부는 적자성 채무가 2017년부 터 3년간 각각 410조원, 442조원, 469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했다. 정부가 갚아야 할 빚을 뜻하는 국가채무는 적자성 채무와 외환 시장 안정, 서민 주거안정 등을 위 해 진 금융성 채무로 나뉜다.
외화자산 매입(외국환평형기 금), 융자금(국민주택기금)으로 사용돼 채권을 회수하면 되는 금 융성 채무는 상환을 위해 별도 재 원을 마련할 필요가 없지만 적자 성 채무는 순전히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
“인천에 상륙하라”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인천시 중구 월미공원 앞바다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해병대원들이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연습하고 있다. 인천상륙작 사진=연합뉴스 전 재연행사는 15일 월미도 앞바다에서 열린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102만7천원 기업 추석 상여금 전년보다 3% 늘어
文 열어 놨지만… <문재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사진) 가 13일로 예정됐던 재신임투표 를 일단 연기키로 하면서 혁신안 의결을 위해 소집된 오는 16일 중 앙위가 재신임의 1차 관문으로 떠 올랐다. 문 대표가 “혁신안이 거부당한 다면 응당 책임지겠다”며 혁신안 과 재신임의 연계 원칙을 거듭 천 명하면서 혁신안의 향배가 문 대 표의 운명을 일차적으로 판가름 하게 된 셈이다. 문 대표를 뒷받침하는 주류 진 영은 혁신안 통과에 사력을 다해 야 할 입장이지만, 반대로 비주류 진영 입장에서는 중앙위에서 혁 신안이 부결되면 변수가 많은 재
운명가를 1차관문 중앙위 주류·비주류 수싸움 치열 혁신안 ‘재적과반’ 찬성에 기명·무기명 여부 ‘뇌관’ 신임 투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양측은 불꽃튀는 전면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주류 진영이 숫적 으로 우세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중앙위원의 60% 가량이 친노를 포함한 주류쪽”이라는 분 석도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문 대표와 중진
들이 16일 중앙위 개최와 재신임 투표 연기에 서로 한발씩 양보하 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룬 만큼, 주 류측에서는 혁신안 통과에 중진 들도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불안 요소도 만만치 않 다. 특히 혁신안 의결요건이 ‘출석 과반’이 아닌 ‘재적 과반’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전체 중앙위원 재 적인 576명 가운데 과반수인 288 명을 확보해야 하는 셈이다. 여기에 이탈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표결 대신 만장일치 로 통과시키려 할 것으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15면
올해 국내 기업들이 추석 체 감 경기가 악화했음에도 직원 상여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전국 48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 상 여금 지급액은 지난해 99만4 천원 보다 3.3% 늘어난 102만 7천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이 111만6천원, 중소 기업이 99만3천원으로 각각 3만9천원(3.6%)과 1만8천원 (1.8%) 증가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3.2%로 전년 75.0%보다 1.8% 포인트 줄었다. 전년 대비 대기업의 경우 2.5% 포인트, 중소기업 은 2.2% 포인트 감소했다. 기업의 추석 연휴 쉬는 날 은 평균 4.1일로 전년보다 0.3 일 감소했다. 대기업이 4.5일, 중소기업은 3.9일로 전년보다 각각 0.1일, 0.3일 줄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100만원 이상 금품·향응 받으면
공무원 무조건 옷 벗긴다 인사처, 공무원 징계령 개정 금액별 징계 양정 처음 규정 앞으로는 공무원이 100만원 이 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으 면 무조건 퇴출된다. 금액별 징계 양정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에 관한 법률)과 함께 공직 사회의 투명성을 높이
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13일 이 같은 내 용으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공무 원이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 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무 조건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개정안은 또 100만원 미만이어 도 능동적으로 또는 갈취형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파면이
나 해임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도 록 했다. 파면과 해임은 모두 공무원 신분 을 박탈하는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을 받으면 향후 5년 동안 공무 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공무원연 금과 퇴직수당의 절반이 깎인다. 또 해임 처분을 받으면 향후 3 년 동안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고, 공무원연금과 퇴직수당의 4분의 1이 깎인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美 금리인상 9년여만에 ‘초읽기’ 9월 인상 찬반 팽팽 미국이 9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할지를 결정해야 할 시간이 ▶관련기사 3면 다가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Fed)는 오는 16일(이하 현 지시간)부터 이틀간 통화정책 결 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이달 인상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거나 반드시 인상해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했지 만, 중국 등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과 뜨뜻미지근한 미국의 경 제지표들 탓에 지금은 9월 인상 전 망이 다소 수그러져 그야말로 우열 을 가리기 어려운 형국이다. 미국
이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때 는 2006년 6월이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 즉 연방기금금 리 목표치를 섣불리 올리기도 어 렵지만, 그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 는 ‘진퇴양난’ 상태다.
계좌이동제 내달 30일 시작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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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교대 교수 410명, 교과서 한자병기 중단 요구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의 교육대학교 교수 410명이 초등 교 과서 한자 병기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대 교수들은 9일 오전 서울교대에서 회견을 열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추진이“국어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초등학 생의 학습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 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초등교과서 한자 병기를 반대하는 전국 교육대 교수 일 동’명의의 성명에서“교육부가 그동안의 교과서 표기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도 없이 일부 이익집단 등에 현혹되어 국민 전체의 말글 생활과 초등 보통교육의 본질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 다” 고 비난했다. 이어“무엇보다 한자가 병기된 초등학교 교과서는 학생이 학습 내용을 이해하고 익히는 데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므로 학습력을 크 게 떨어뜨릴 것” 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들은“국민 전체의 말글 생활과 초등 보통교육의 본질을 파 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며“심한 낭패감과 좌절감을 느낀다” 고 했다.
내달까지 ‘화학물질 경고표시’ 이행실태 감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세 이상 여성, 3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진” 국립암센터, 7대암 검진 권고안 발표 자궁경부암 검진주기 20세 이상 여성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3년마다 자궁경부암 검사 를 받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권고안이 나왔다.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 가로 구성된‘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위원회’ 는 국내에서 자 주 발생하는 7대암의 검진 권고안 을 개정·발표했다고 국립암센터 가 9일 밝혔다. 2002년 암센터 설립 당시 제정 된 기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에 폐암, 갑상선암에 대한 검진 권
을 위해 자궁세포도말검사를 받 는 것이 좋다. 암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상피이 2년→3년으로 늦춰 형성증 등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 면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암을 예 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안이 추가됐다. 검진 주기는 과거 권고안(2년) 위원회는 비용과 효율성 등을 분석해 각 권고안을 A, B, C, D, I 보다 1년 늘린 3년으로 잡았다. 검진 주기 2년과 3년을 비교했을 등급으로 분류했다. A·B등급은‘적극적으로 추천’ , 때 효과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위 C등급은‘의사의 판단·수검자 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B형·C형 간염 바이 선호에 따라 선택’ , D등급은‘비 추천’ , I등급은‘근거 불충분’을 러스 보유자, 간경화증 환자의 간 암 검사도 A등급으로 분류했다. 의미한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6개월마 위원회는 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 간암 고위험군의 간암 검진 다 간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야 한 다고 권고했다. 만성 B형 간염 환 등을 A등급으로 분류했다. 이 권고안에 따르면 20세 이상 자를 대상으로 6개월마다 초음 여성은 3년마다 자궁경부암 예방 파검사 등을 시행했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간암 사망률을 37% 낮출 수 있었다는 중국의 임 상 시험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위원회는 이밖에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검진에 대한 권고안 을 B등급으로 분류해 적극 추천 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47∼74세 성 인은 누구나 2년 간격으로 내시경 을 이용한 위암 검진을 받아야 한 다(권고등급 B). 단 85세 이상은 위암 검진을 시행하지 말 것을 권 고했다(권고등급 D). 대장암 검사를 위해서는 45∼ 80세 성인이 2년마다 대변 검사 (분변잠혈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 (등급 B)했다. 단 대장내시경 검사 는 수검자의 선호도와 의사의 판 단에 따라 받을지 결정하라고 권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화학물질을 제 조·유통·취급하는 사업장 800여곳의‘물질안전보건자료’및‘경 고표시’제도 이행실태를 집중 감독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는 화학물질 의 명칭·위험성·주의사항 등을 기재한 설명서를 근로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게시토록 한 제도다. 경고표시(Label)는 근로자가 화학물의 위험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용기 및 포장에 표시토록 한 제도다. 이번 감독은 화학물질관리체계 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감독대 상(594곳)보다 대폭 확대된 800곳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당시 유출됐던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 트륨과 시안화수소 취급사업장 100여곳도 감독 대상에 포함된다. 두 제도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http:// msds.kosha.or.kr→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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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추석선물 과대포장 단속 위반한 업체 과태료부과
이 있고 모방심리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며“현재 업계가 아이들의 모방심리를 악용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은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안구건조증, 각막염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은 어 린 나이부터 이런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면 부작용에 더 많이 노출 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 고 14일부터 25일까지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선물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명절에 소비량이 많은 과일 등 의 1차 식품과 가공식품, 음료, 주 류, 제과류, 건강기능식품, 화장 품, 세제류, 신변잡화류 등이 대상 이다. 개별 제품을 담는 1차 상자 포장 외의 추가 포장은 1번까지 가능하다. 포장상자 내 제품 비중은 75% 이상이어야 한다. 포장 기준을 위 반한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한 업체에는 100만∼300만원의 과 태료를 부과하고 제품 포장 개선 을 위한 포장교육을 한다. 환경부가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과대 포장을 단속한 결과, 식품· 화장품 등의 종합선물세트가 전 체 위반 제품 77건 중 41.5%를 차 지해 가장 많았다. 환경부는 과일 선물 등 1차 식 품의 포장에 띠지·리본 등 부속 포장재의 사용 여부, 골판지 포장 상자의 압축강도 등도 소비자단 체와 함께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2013년‘1차식품 친환경포장 실천협약’ 을 맺은 업 체이다. 협약 업체들과는 10월 중 에 간담회를 열어 포장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장은“포장 폐기물 억제와 친환경 포장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제품 제조 단계부터 개선 노력을 기울 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 상조업체 추가 금융감독원은 11일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에서 상조회 사, 한국무역보험공사, 16개 신용보증재단 관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상속인에게 피상속인(사망자)의 금융자 산·부채 실태를 파악해 알려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은행·금융투 자·보험·카드 등 14개 금융권역이 대상이었다. 이번에 조회 대상에 추가된 상조업체는 선수금을 은행에 보전한 146개사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들 회사의 가입자는 80만3천명, 선수금 보전 액은 3천789억원이다. 사망자의 상조회사 가입 여부와 해당 상조회사명을 조회할 수 있 다고 한다. 선수금액 확인과 인출을 위해선 해당 상조회사로 문의해야 한다 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은행이 아닌 공제조합에 선 수금을 보전한 상조회사로까지 조회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할 예정이다.
고(등급 C)했다. 유방암 검진을 위해 40∼69세 여 성은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유방 촬영술을 받는 것이 좋다(등급 B). 폐암 검진을 위해서는 30년 이 상 흡연한 55∼74세 고위험군은 매년 흉부CT 촬영을 하는 것이 좋 다고 위원회는 권고했다(등급 B). 한편 갑상선암의 경우 초음파 를 이용한 검진은“권고하거나 반 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 분하다(권고 등급 I)” 고 위원회는 밝혔다. 위원회는“(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 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 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 추석선물은 전통시장 정육세트로”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 내 한 정육점에서 최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연합뉴스 권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추석을 맞아 결연 아동들에게 전달할 정육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10대 연예인 모방 ‘화장하는 청소년’ 4년새 2.3배 양승조 의원 “색조화장품은 청소년에 적합지 않아… 규제해야” 10대 청소년 연예인이 광고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사용하는 청소년 이 최근 4년새 2배 이상 늘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화장품 업체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4 년간 청소년 회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집계된 이 회사의 청소년 회원은 20만9천명 으로 2012년(9만명)보다 2.3배 증
가했다. 청소년 회원 가운데 14∼16세 중학생은 7만6천명으로 2012년(3 만4천명)에 비해 2.2배, 17∼19세 고등학생은 같은 기간 2.4배 증가 했다. 현재 이 회사의 모델은 10 대 고등학생이다. 경쟁 화장품 브랜드 역시 15세, 17세 등 10대 청소년 연예인을 모 델로 내세우고 있었다.
이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2012 년에 발표된‘여중생의 화장품 소 비행동과 아이돌 연예인 모방행 태’연구논문을 제시하며“아이돌 연예인이 직접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써 보고 싶다고 한 학생 이 전체의 58.9%였다” 고 설명했 다. 양 의원은“이는 많은 청소년들 이 또래 연예인의 화장법에 관심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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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돈줄 죄기’ 시작하나… 이번주 세계 금융불안 분수령 미국 금리 인상시 신흥시장 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 전 세계 이목이 이번 주말에 결 정되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 에 쏠려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7년 넘게 이어진 저금리 시대를 끝낼 금리 인상에 나설지 세계 금융시 장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 으로 간주되는 신흥국 주식과 채 권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 할 수 있다. 물론 세계 경기 불안을 우려해 금리인상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 망도 나온다. 금리 동결로 나오면 신흥국 시 장은 일단 안도를 하겠지만 연준 이 인상 시점과 관련한 충분한 신 호를 주지 않는다면 불확실성 확 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 될 수 있다.’ △이번주 FOMC 금리 결정 주 목…숨죽인 세계 금융시장 지난달 중국의 위안화 전격 평 가절하 소식에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경 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 식 및 외환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위안화 절하 이후 한 달간 시장 정보업체 마르키트가 집계한 ‘국 가대표지수’ 37개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 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 이후 한 달 간 세계 주식시장에서는 6조9천 억 달러(8천183조원)가 넘는 시 가총액이 사라졌다. 이는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인 1조4천 495억 달러(1천726조원)의 4.8배 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원 수출 신흥국의 외환시장 도 크게 흔들렸다. 브라질 헤알과 콜롬비아 페소 등 남미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국 가들의 화폐 가치는 급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와 터키 리라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도 비틀거 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와 통 화는 17년 만에 최저로 떨어져 외 환위기 가능성도 불거졌다. 태국 바트화와 싱가포르 달러, 필리핀 페소화 등도 5년 이래 가장 나쁜 수준으로 가치가 추락했다.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으로 몰 고 간 위안화 전격 절하로부터 한 달이 지났지만 금융시장의 불안 감은 여전하다. 최근 브라질의 신용등급이 투 기등급으로 떨어지는 등 자원 수 출 신흥국 위기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다. 브라질의 부도 위험 수준 은 6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 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
흥국들의 부도 위험도 급등했다. 중국 경기를 바라보는 걱정스 러운 시선이 걷히지 않은 점도 문 제다. 중국 경기 우려와 신흥국 위기 에 더해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 확실성이 시장을 불안을 부채질 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16∼17일(현지시간)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 정한다.’ △금리 인상, 신흥시장 자금 이탈 가속화 전망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금리 인상은 저금리 상황 에서 금융시장에 퍼부은 유동성 을 흡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풍부한 유동성에 가격이 오른 신흥국 주식과 채권 등 위험자산 은 미국의 ‘돈줄 죄기’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심 해지면 달러 표시 자산의 매력도 높아진다. 양적완화 기간 신흥국 에 뿌려졌던 자금이 미국 본토로 흡수될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세계은행은 6월 발표한 ‘세계경 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기준금 리 인상으로 장기금리가 1%포인 트 오르면 신흥시장으로의 자본
美 9월 금리 인상설 재부상에 亞증시 또 불안 중국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 객장에서 투자자들이 증시 전광판을 보고 있다. 지 난달 31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 떨어진 3205.99로 장을 마쳤다. 이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AP=연합뉴스 일본 제조업 부진으로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금리 올리면 한국경제 어떤 영향 받을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압박 커질 듯 “신흥국 불안이 더 문제… 간접 파급효과 경계해야” 미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 기 이후 유지해 온 제로(0) 금리정 책에 종지부를 찍을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를 열어 한국의 기 준금리에 해당하는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시작할지 결정한다. 이번 9월 회의에서의 인상 여부 를 놓고는 우리나라 전문가들 의견 이 엇갈리고 있지만 연내 인상 가 능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선 안 올리는 쪽으 로 결론 날 수 있지만 아무리 늦어 도 올 12월에는 올리는 쪽으로 방 향을 잡을 거로 본다는 얘기다. 결국 시기의 문제일 뿐 미국의 금리인상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 고 있는 셈이다. 이번 회의가 아니더라도 연내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만큼 전 세계 금융시장과 각국 금융당국 은 초긴장 모드에 진입했다. 세계 경제권의 기축 역할을 하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글 로벌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를 매 개로 움직이는 돈의 흐름에 변화를
주게 되어 각국의 환율·금리는 직 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또 환율과 금리에 따라 변동성 이 커지는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시장은 충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특히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 등에서 비롯된 신흥국 불안이 미 국의 금리인상 효과와 겹치면서 글로벌 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 을 미치는 ‘복합 충격’으로 발전할 경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 제도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 려운 게 사실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고금리와 안전자산을 좇아 움직이는 외국 인 자금의 급격한 이탈로 국내 증 시와 외환시장이 충격을 받아 경 제 전반이 휘청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변수로 인한 위기가 국내 경 제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 한다. △미국이 금리 올리면 한국도 인 상압력 불가피 미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 하면 한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들, 특히 신흥국들이 기준금리 인상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국 시 장 등에 유입됐던 자본이 상대적 으로 안전한 자산을 찾아 유출되 는 계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해당국 증시와 화폐 가치의 하락이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2013년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의 단계적 축소 를 시사했던 ‘테이퍼 탠트럼(긴축 발작)’ 때도 비슷한 이유로 신흥 국에서 자본 유출이 일어났고 환 율시장이 요동쳤다. 현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인 1.5%로 유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수익률은 바닥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자본유출 현상이 심각해진다면 한국은행은 빠져나가는 돈을 잡기 위해 금리인 상 압박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무작정 미 국을 좇아서 금리를 올리기도 쉽 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여파로 가라앉았던 내수가 살 아나고 있는 마당에 금리를 올렸 다간 경기회복세에 찬물을 끼얹 을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유입액은 지금보다 18∼40% 감 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신흥국에서는 미국의 금 리 인상을 선반영한 자금 이탈이 일어나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EPFR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신흥시장의 주식
자금은 8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 다. 이 기간 유출 규모는 410억 달 러(48조원)에 달한다. 신흥국 채권 시장에서도 6주 연 속 순유출(113억 달러·13조원) 상 태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이후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감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 상마저 단행되면 신흥시장은 휘 청거릴 가능성이 크다. 세계은행의 카우시크 바수 수 석연구원은 중국 위안화 충격 이 후 금융시장의 동요를 주목하면
서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시장이 ‘자본 유출 공포’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 표시 외채가 많은 나라는 금리 인상 후 달러 강세로 빚 부담 이 더욱 늘어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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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기재위 ‘신세계 세무조사 봐주기’ 논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서 원은“2006년 차명주식 사건 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에 관계한 조사반원 중 한 명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국세청 이 (신세계 측) 세무사가 되어 국감에 이어 신세계그룹 전· 국세청과 딜(거래)을 하고 있 는 의혹을 제기하면서“관 현직 임직원의 차명주식 보유 다” 의혹 및 이와 관련한 계열사 련자들이 승진하는 등 국세청 고주 세무조사를 놓고 논란이 벌어 이 사후조치를 안했다” 장했다. 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국세청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 차명주식 조사가 범칙 조사로 넘 에 대한 국 회의 자료 새누리당·국세청… 재벌 비호 어갔는지 에 대한 문 제공 요청 을 거부한 반쪽 국감 진행 비난 속 파행 서검증을 하자고 요 것을 놓고 ‘재벌 봐주기’ 가 아니냐며 집 구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 중적으로 따졌다. 그러면서 이 원 간 설전이 오가면서 국감 번 조사를 사법적 성격인 조 이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다. 박 의원은“(문서검증을 여 세범칙조사로 전환해야 한다 당 간사인) 강석훈 의원이 막 는 주장을 펼쳤다. 면서“새누리당과 국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 고 있다” 원은“신세계그룹이 2006년 세청이 똑같이 재벌을 비호하 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명주식이 적발돼 증여세를 고 있다” 그러자 강 의원은“재벌비 물었는데, 당시 신세계그룹이 현금화한 뒤 남아있던 1천억 호당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 면서 박 의원과 언쟁을 벌 원 상당의 차명주식이 이번에 다” 였다. 적발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위 소속 이에 대해 김연근 서울청장 은 직접적으로 부인하지 않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성 다. 그는 또“(신세계) 오너 일 명을 내고“기재위 국감이 정 가의 초호화 골프장 건설 분양 부·여당이 합세한 재벌비호 을 둘러싼 의혹이 세금 추징을 때문에 반쪽 국감으로 진행되 넘어 사법처리를 의뢰할 사안 고 있다” 면서“법에 따른 신세 이라는 지적이 있다” 면서“이 계그룹 조사에 대한 자료제출 러다가 대형 비리 사건이 터 요구를 국세청이 거부했다” 고 지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비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고 말했다. 같은 당 박영선 의
벼랑 끝 문재인… ‘위기의 제1야당’ 어디로 文, 중진-일부 최고위원 보류 요청에도 ‘재신임’ 강행 ‘계파주의·권력투쟁’ 고질적 병폐가 근본원인 지적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정치 역정 최대의 위기를 맞으며 ‘벼랑 끝’ 에 섰다. 하지만 재신임 투표 강행이라 는 강수를 던지며 정면돌파를 선 언했고, 문 대표의‘마이웨이’선 언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느냐에 따라‘위기의 제1야당’새정치연 합의 행로도 좌우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서 만난 안철수와 김한길
“북한인권법, 북핵 맞서는 최강 무기” 김문수 의원 ‘한·호주 정경포럼’ 기조연설 김문수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 장은“북한인권법이야말로 북한 핵 위협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 기” 라며 북한인권법 제정안의 조 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10년 전 북한인권법을 처음 발 의한 김 전 위원장은 이날 호주 시 드니에서 열린 제2차 한·호주 정 경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정 치범 수용소와 공개 처형 같은 인 권 탄압이 공공연하게 자행되는 상황에서 북한 인권 개선은 남북 관계의 어떤 주제보다 우선돼야 한다” 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김 전 위원장측이 전했다. 이어“북한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6자 회담 같은 외교적 노력 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 다” 면서“이제 북한 주민 스스로 민주화와 개혁·개방의 길을 찾도
록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말 했다. 또“대한민국 주도의 자유 통일 이 시급하다” 면서“통일은 한반 도와 7천5백만 한민족을 넘어 아 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가 자유와 평화, 번영과 희망으로 가 는 길” 이라고 역설했다. 김 전 위원장은“젊은 시절 자 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 정권과 맞서 싸웠던 나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은 바로 북한 민주화 와 통일” 이라며“통일로 인류 평 화와 공영에 이바지하고 세계 인 류에게 희망이 되는 코리아를 내 당대에 반드시 이룩하고 싶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문 대표는 지난 2월 당 대표 취 임 후 한때 대권 지지율 30%를 넘어서며‘1위 후보’ 로 도약했지 만 4·29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불거진 당내 갈등에 발목에 잡혀 스스로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재 신임을 물어야 할만큼 막다른 골 목으로 몰렸다. 문 대표는 그동안 당을 추스르
기 위해 탕평인사를 실시하고 통 합과 쇄신을 기치로 혁신위원회 까지 출범시켰음에도 당이 안정 을 찾기보다는 내분이 격화하면 서 결과적으로 계파 간 불신의 골 만 깊어졌다. 특히 혁신안 처리문제를 놓고 비주류의 거센 공격에 시달리자 지난 9일 대표직을 건 재신임 카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회동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왼쪽)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 사진=연합뉴스 서 점심 약속을 위해 외출하던 중 김한길 의원(오른쪽)과 만나고 있다.
드로 배수진을 쳤지만 비주류는 재신임투표 철회를 넘어‘조기 전 당대회’개최까지 주장하는 등 일 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더욱이 당 중진들이 11일 재신 임투표와 공천혁신안 의결을 위 한 중앙위원회 회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투표를 미루더라도 중앙위 연기는 혁신안 반대인 만 큼 날짜를 변경할 순 없다고 버텨 합의가 불발됐다. 다수 최고위원들의 만류와 중 진의 중재안에도 불구하고 극적 인 타협이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당분간 주류 비주류의 강대강 대 치가 불가피하게 된 상황이다. 치킨게임과 같은 재신임 정국 이 초래된 것에 대해 양측의 평가 는 엇갈린다. 문 대표 측은 비주류의 부당한 정치공세와‘정치공세에는 타협 할 수 없다’ 는 문 대표의 원칙론 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한다. “문 대표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 ,“혁신안이 국민적 공감 대를 얻지 못한다” 는 비주류의 주 장은 정략적 의도에서 출발한 지 도부 흔들기용이어서 이를 돌파 하기 위해 재신임 카드라는 극약 처방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다. 문 대표는 이날 중진과의 만남 에서“당 (일각)에서 나에게 물러 나라는 의원들이 있는데 어떻게 재신임투표를 안할 수 있나” 고하 소연했다고 한다. 또 거취를 걸고 재신임투표를 하겠다고 했더니 또 이를 계파적
문체부 국감서 문화예술계 편파적 지원 논란 野 도종환 의원 “박근형 연출 신작·이윤택 작가 배제” 문화예술위 직원·심사위원 간 ‘배제 종용’ 대화 녹취 공개 가 앞서 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해온 작‘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문학창작 지원 및 연극 지원 사업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풍자를 담 로 인해 문화예술위의 의 선정 과정에서 위원회 측의 특 은‘개구리’ 정 예술가에 대한 지원 배제 압력 연극 지원‘창작산실’사업 지원 등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 대상에서 배제 됐다고 주장했다. 또 문학 각 장르별 우수작품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은 100편에 1천만 원씩 지원하는 에서도 심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에서 사위원들이 애초 뽑은 102명의 정부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지원 작품이 조정 과정에서 70편으로 사업이“정권 차원의 문화예술계 축소됐고, 이 과정에서 희곡 분야 길들이기로 변질되고 있다” 고 주 1순위인 이윤택 작가의‘꽃을 바 치는 시간’ 도 탈락했다고 도 의원 장해 논란이 일었다. 도 의원은 박근형 연출가의 신 은 지적했다. 도 의원은 주장의 근
거로 문화예술위 관계자와 지원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그런 결심 사업 개별 심사위원 간의 녹취록 을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을 국감 현장에서 공개했다. 녹취 라는 대목이 나온다. 이 같은 직원의 설명에 심사 내용은 지난 6월 18일 문화예술 위에서 심사위원들과 임원급 직 위원들이“우리는 그러면 안 되 라 원 사이에 이뤄진 대화의 발췌본 지 않느냐. 5공화국도 아닌데” 이다. 이에 따르면 문화예술위 직 는 발언들도 등장한다. 도 의원은 원은 심사위원들이 뽑은 8개 후보 “결국 박 작가 스스로 지난달 신 작에 포함된 박근형 작가의‘모든 청을 철회하면서 이 문제는 일단 군인은 불쌍하다’ 를 제외 해 줄 락됐으며, 이 과정에서도 문화예 고 주장했다. 것을 심사위원들에게 직접 요구 술위 개입이 있었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이미 여 했으며, 그 이유도 사실상‘정치 러 차례 문화예술위 지원을 받았 적’이유임을 밝혔다. 직원의 언급에는“대통령의 아 던 이 작가의 탈락이 정치적으로 며 버지를 직접 거론한 문제 때문에 결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 특수하게 된 것” 이라며“위원회 “문화예술계 내에서도 정치적 이 가 만약 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 슈화에 골몰하는 이들이 있는 것 라고 답했다. 이라면 그냥 좋게 발표할 수 있을 은 문제”
으로 해석하고 분란으로 몰고가 는 흐름에 대해 답답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비주류는 중립지대 의 원들조차 문 대표의 리더십을 우 려하고 있지만 문 대표가 이런 목 소리에 귀를 닫았다고 비판한다. 당내 문제에 가급적 입을 닫았 던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대표 비판의 최전선에 서고, 우호세력 이던 정세균 상임고문까지 연석 회의를 구성해 문 대표의 거취까 지 논의할 수 있다는 식으로 돌아 선 것이 대표적이라는 것이다. 소통 부재, 비선 논란이 반복된 것도 문 대표로선 아픈 부분이다.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이후 지도 부와 조율없이 대국민 사과, 호남 방문 카드를 던짐으로써 지도부 내에서조차 불협화음을 자초했다 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에도 최고위원들의 거취까 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재신임 투표 를 제안하면서 사전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최고위원들로부터 재신임 카드 보류 요구라는 뜻하 지 않은 복병을 만나기도 했다. 그러나 문 대표의 리더십 위기 는 새정치연합의 고질적 병폐인 계파주의, 분파주의가 근본적 원 인이라는 지적 또한 만만치 않다.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열린우 리당 출범 이후 제 임기를 마친 당 대표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보니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비정상적 구 조가 당의 일상화된 모습으로 자 리잡을 만큼 허약한 체질과 지리 멸렬함을 여실히 드러내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서울 시립미술관이 얼마 전 마크 리퍼 트 주한 미대사 테러 사건을 미화 하는 작품을 전시하려다 공분이 일었던 사건이 있었다” 며“문화 예술계에서도 이런 점들을 잘 살 펴야 한다” 고 말했다. 한선교 의원은“시민의 예산 지 원이 이뤄지는 작품이 정치적 논 란에 휩싸이는 우려가 있다면 지 원 철회가 마땅하다” 며“박 작가 의 신작‘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의 내용 또한 모든 면에서 논란의 소지를 담고 있다” 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문체부가 올해 2월 문 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희망이음’ 이라는 업체가 불법적 이고 편법적인 방식으로 후원금 을 모았다는 의혹을 녹취와 영상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기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박원순·남경필, 대권 도전 질문에 답변 미묘 대권 질문 … 朴 “골치 아픈 질문 말라”·南 “도지사 임기 채우겠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공감 … “경쟁력의 원천은 다양성”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 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 기도지사가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 미묘하게 다른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광장에선 교통방송 주최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 시장과 새누리당 소속 남 지사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서로 친해 서 당이 다른 걸 전혀 느끼지 못한 다” 며 덕담을 주고 받았지만 정치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다소 긴장됐다. 사회자가‘꼭 지금이 아니라도 대통령을 보면서 내가 하면 저것 보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느냐’ 고 질문하자 두 사람 모두 ‘○’피켓을 들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 시장은“시민운동을 하고 광 역단체장으로서 일하다 보면 국 가 사안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막상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끼며
다른 답을 내놨다. 남 지사는“박 우리나라에도 이런 게 있으면 좋 며“청계천사업도 시장은 나가실 것 같다. 나가실 것 겠다 생각했다” 같으니 나가셔야죠” 라면서“저는 그랬지만 이해관계만 잘 조정되 (도지사) 임기를 마치겠다” 고 말 면 모두‘윈윈’할 수 있고 명소가 될 것 같다. 성공하면 좋겠다” 고 했다. 박 시장은“그렇게 골치 아픈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경기도청사의 질문 묻지 말라” 며“시장을 4년간 하며 배운 건 절대 그런 유도심문 광교 신도시 이전 추진과 관련해 에 넘어가지 말라는 것” 이라고 마 “손학규 전 지사 때 도청사에 가 무리했다. 현행 대통령제의 개선이 필요 하다는 데는 두 사람이 의견을 같 이했다. 남 지사는“당장은 안 되겠지만 연정을 해서 국정을 끌어가는 형 태가 맞지 않나 생각한다” 고 말했 고, 박 시장은“막상 일할 만하면 레임덕이 와 정책 연속성이 담보 되지 않는다. 내각제나 4년 중임 제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고답 했다. 서로 어려움을 겪는 정책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남 지사는 박 시장이 추진 중인 고가 공원화 등 서울역 활성 화 프로젝트에 대해“뉴욕 하이라 인파크에 가보고 무릎을 탁 치며
봤는데 이미 낡았다는 느낌을 받 았다” 며“단순히 도청만 옮기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 한 시설이 함께 가는 것은 큰 선 물” 이라고 화답했다. 소주 한 잔 하며‘형, 동생’하겠 다고 밝힌 두 사람은 현안에 대해 서도 대부분 같은 의견을 내놨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남 지사는“역사는 그렇게 획일적 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고 국 정교과서는 시대 방향과 맞지 않 다” 고 밝혔다. 박 시장도“경쟁력의 원천은 다
양성” 이라며 남 지사의 말에 공감 을 표했다. 광역단체장으로서 권한이 부족 해 어려움을 겪는 것에도 한 목소 리를 냈다. 박 시장이 최근 부시장을 7명까 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남 지사는“우리는 도의회를 통해 법 안도 냈다” 며“야당과 연정을 하 며 보건복지 분야를 맡겼는데 중 동호흡기증후군 사태때 잘하시더 라. 전국적으로 조금 더 늘려달라 고 했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용인시와 평택시 상수원 보호구역 두고 갈등 빚어 가졌다. 이에 맞서 일부 평택시의원 과 평택지역 시민단체 등은 지 난 10일 상수원 보호구역 존치 를 주장하며 삭발식을 진행하 는 등 용인시와 평택시는 상수 원 보호구역을 두고 팽팽히 맞 서고 있다. 두 도시의 갈등은 1979년 용 인 남사면과 평택 진위면 경계 인 진위천에 송탄취수장이 설 치돼 상류인 남사면과 진위면 일대 3.859㎢(용인 1.572㎢, 평 택 2.287㎢)가 상수원보호구 역으로 지정되면서 비롯됐다. 수도법에 따라 보호구역으 로부터 10㎞ 상류 내에 위치한 용인시 남사면 전역 등 110.76 ㎢가 개발규제를 받게 되자 용 인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들어 보호구역 해제를, 평택시 는 상수원의 평·전시 기능을 내세워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대화하는 김상곤·조국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왼쪽)과 조국 위원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사진=연합뉴스 대화를 하고 있다.
합참의장 “800㎞ 미사일 시험발사 계획아냐” “800㎞ 탄도미사일 이어도 공해상으로 시험발사 검토” 최윤희 합참의장은 800㎞ 탄도 를 했고, 우리 양병희 전력기획부 미사일을 이어도 공해상으로 시 장이 답변을 했는데 800㎞에 대 험발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한 시험발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고 말했다. 다는 합참의 한 장성 발언과 관련, 오해될 발언을 했다” 최 의장은“양 부장의 답변은 “실무자의 답변은 시험발사 계획 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해 달라” 고 그런 공간이 존재한다는 보고이 며 시험발사 계획은 아니기 때문 밝혔다. 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지난 11일 국회 국방 에 이해해 달라” 앞서 양병희(소장) 합참 전력기 위원회의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 종료 직전에 발언을 신청해 합참 획부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우리는 800㎞ 미사일을 장성의 발언을 정정했다. 고 질의하자 그는“속기록에 남겨야 할 발언 날릴 공간이 있느냐’ 이 있다” 면서“김광진 의원이 800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남방 ㎞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질의 으로 해서 이어도 남방 공해상으
정가브리핑 서청원 “노후 소방장비 교체예산 집행률 3%”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노후소방장비 교체를 위해 편성된 예산의 집행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국민안전처 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성된 한시적 노 후 소방장비 지원예산 1천억원 중 이달 현재 실제 집행된 금액은 30 억5천만원이 전부다. 집행률이 3.05% 수준인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 향후 3년간 3천억원을 노후 소방장비 개선에 투입하기로 하고, 올해 장비확충 예산으로 1천억원을 편성하면서 소방안전교부세를 신설했다. 문제는 소방안전교부세 배분 기준 마련이 지연되면서 이미 편성 된 한시적 지원예산 1천억원까지 덩달아 집행이 늦어진 것이다. 정부는 지난 7월에야 소방안전교부세를 배분했다. 이에 따라 970억원에 이르는 남은 예산을 연말까지 3개월 내 반 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서 의원은“정부와 국회가 합심해 어렵게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이렇게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은 국민께 죄송스런 일” 이라면서“화 마 속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 해 지금이라도 신속하게 예산이 집행돼야 한다” 고 촉구했다.
김영환 “소셜커머스社 재무상태 불량”
‘상수원구역 갈등’ 용인시의장 원정시위
경기 용인시장이 상수원보 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평택 시청 앞에서 원정시위를 벌인 데 이어 용인시의장이 평택시 의회를 찾아 보호구역 해제를 재차 요구했다. 11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신현수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께부터 2시간여 동안 평택시 의회 앞에서 송탄상수원 보호 구역 해제를 촉구하는 1인 시 위를 벌였다. 신 의장은“상수원 보호구 역으로 묶인 용인 남사지역은 대부분의 사업을 진행할 수 없 어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 다” 며“용인시의회는 시민의 권익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 별위원회나 대책위원회를 구 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고 말했다. 앞서 정찬민 용인시장 은 지난달 31일 평택시청 앞에 서 지역 주민 500여명과 상수 원 보호구역 해제 촉구 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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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답변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미사일 발사 시험장이 있는 충남 태안반도에서 사거리 800㎞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이어도 남방 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 부장의 발언대로라면 우리 군의 800㎞ 탄도미사일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평가된다. 군 이 이 미사일의 발사 장소를 언급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의장이 정정 발언을 한 것은 남북관계와 이어도 수역을 둘러 싼 한중관계 등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소셜커머스 업체의 시장 내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재무건전성이 불량해 이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중소판매업체들 의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공정거래 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티 켓몬스터·위메프 등 3사의 매출액 총합은 2013년 말 기준 약 3천 400억원에서 작년 말 약 6천3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에 소셜커머스 업체가 납품업자로부터 직접 상품을 매입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직매입거래’ 의 비중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이들 소셜커머스 업체의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탓에 이들 을 통해 물건을 판매한 납품업자가 재정적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 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작년 말 기준으로 티몬과 위메프는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 고, 쿠팡은 자본잠식 상태까지는 아니었으나 당기순손실이 1천194 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일단 소비자가 소셜커머스로 물건을 구입하면 물품 판매대금이 소셜커머스 쪽으로 입금되는데,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 아 판매업자에 대한 대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자본잠식에 따른 문제 로 아예 대금이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도 우려된다” 고 말했다.
“오송은 컨벤션 요충지”… 노영민, 홍보대사 자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컨벤션 요충지로 꼽 히는 청주 오송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노 위원장은 KTX 오송역에서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충북도가 건립을 추진하는 오송 기업전시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시장운영자협회에서는 회장인 임창열 킨텍스 사장과 감사인 변보경 코엑스 사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노 위원장은“KTX 분기역인 오송은 접근성 차원에서 컨벤션 산 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며“오송이 국토의 중심지로서 장점 을 충분히 발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서울역이 회의 전담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송의 지리적 이점이 더욱 크다” 고 거듭 강조했다. 임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도“오송은 접근성이 좋고 오송 바이 오산업단지와 세종시가 인접해 있어 컨벤션 행사의 수요가 충분하 다” 고 입을 모았다고 노 위원장 측은 전했다. 노 위원장은 컨벤션 산업의 적지로서 오송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2일 예정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를 오송역에서 하도록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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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세계는 지금 9·11테러 마지막 수색견 뉴욕서 ‘성대한’ 생일잔치 9·11테러 14주년을 맞아 당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300마리의 수색·구조 견 가운데 지금까지 살아 있는 마지막 한 마리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 언론들은 암컷 골든리트리버인 ‘브리타니’가 지난주 16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을 찾아 시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리타니는 2살 때인 9·11 직후 미 연방 긴급사태관리청(FEMA) 산하 수색 구조팀의 하나인 ‘1텍사스팀’의 팀원인 드니스 콜리스와 함께 ‘그라운드 제 로’에 투입돼 하루 12시간씩 생존자 수색과 희생자 시신 수습에 참여했다. 지난해 테러 후 처음으로 뉴욕을 다시 찾은 콜린스와 브리타니는 올해는 생일잔치를 위해 뉴욕을 다시 방문했다. ‘마지막 수색견’ 앞에는 여러 기업체와 구호단체가 보낸 선물이 쌓였다. 9·11추모박물관이 보낸 그라운드 제로의 자갈돌들도 있었다. 브리타니는 맨해튼의 한 호텔에 머물면서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잔치를 했다.
나이지리아 난민캠프서 폭발물 터져 7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의 한 난민캠프에서 폭발물이 터져 최소 7명이 목숨을 잃고 20여 명이 다쳤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다마와 주(州) 주도 욜라 시(市)에 있는 국내난민 캠프에서 11일(현지시간) 사제 폭발물이 터져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국가재난관리청(NEMA)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말코히 국내난민(IDP) 캠프는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테 러를 일삼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위협으로부터 수천 명 의 국내난민이 피신해 있는 곳이다. 사니 닷티 NEMA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폭발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 고 20명이 부상했다”라며 “부상자 중 7명은 퇴원했고 NEMA 관계자 4명을 포함해 13명은 연방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폭발물은 캠프 내 텐트 안에 미리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보코하람 은 이전에도 급조된 폭발물(IED)을 이용하거나 자살폭탄 조끼를 사용해 민 간인에 대한 테러를 저질러 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위기의 힐러리, 콧대 낮추고 정면돌파 ‘시동’ 이메일 사건 첫 사과와 감성 전략으로 돌파 남편 동원하고 선거자금 개혁 정책도 내놔 ‘한때 대세’에서 ‘위기의 여자’로 추락 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콧대를 낮추고 있다. 그가 솔직한 사과와 인간적인 면모의 부각은 물론 새로운 정책 공약과 남편까 지 동원하는 총력전에 나서면서 ‘10월 고비론’을 돌파하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달라진 힐러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는 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의혹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나선 것이 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월스 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에 따 르면 그동안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던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실수였다. 그 일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인 이메일 사용은) 허가 된 일”이었다며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지난 4일 NBC방송에서는 “사람 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에 대해선 유감” 이라면서도 이메일 의혹 자체에 대해선 사과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처럼 클린턴 전 장관이 입장을 바꾼
것은 이메일 스캔들이 지지율 급락의 직 접적 원인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본 격화하면서 ‘대선 풍향계’ 중 한 곳인 뉴 햄프셔 주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경쟁 자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 의원에게 뒤지는 등 사면초가에 몰린 것 이 그의 자세 변화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클린턴 선거캠프의 상당수 보 좌진은 더욱 분명하고 직설적인 단어로
이메일 관련 실수를 인정해야 한다는 조 언을 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특히 이번 스캔들로 클린턴 전 장관에 게 ‘진실성이 부족하다’, ‘거짓말쟁이’라 는 부정적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으로 조 사됐다. 공화당의 선거전략가인 에릭 펀스트 롬은 NYT에 “도널드 트럼프를 끌어올리 고 클린턴 전 장관에게 암운을 드리운 힘은 같은 것이다. 그건 바로 진정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클린턴 전 장관은 솔직한 사 과와 더불어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 는 감성 선거전략도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ABC뉴스 인터뷰에서 사과와 더
불어 고인이 된 모친의 ‘네가 믿는 것을 위해 싸워라’는 발언을 되새기면서 “어 머니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한다” 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 자신을 위해 싸우기를 원하 지 않는다. 어머니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어려운 이를 위해 싸우고 싶 다”고 다짐했다. 캠프 측은 클린턴 전 장관에게 특유의 비꼬는 발언보다는 차라리 자학성 유머 를 보여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소통부 족’이라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권 자들과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하버드대 방문객 캠퍼스서 사진 촬영 금지 미국 유명 하버드 대학의 방문객은 이제 교정에서 함부로 사진을 찍을 수 없게됐다. 미 공영라디오방송인 NPR은 11일(현지시간) 방문객이 창문을 통해 교실 과 기숙사 등 건물 내부를 촬영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은 방문객 규정을 공 고했다. 위반 시 쫓겨나고 앞으로도 하버드 대학을 방문할 수 없게된다. 이 대학 당국의 이런 조치는 점점 늘어나는 방문객들이 건물에 함부로 들 어가거나 마구 사진촬영을 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방문객들이 캠퍼스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건물은 1학년 기숙사동 이어서 학생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브렌트 웨스트브룩은 NPR에 “그런 방 문객들에게 익숙하다”면서도 창문을 통해 건물 내부를 찍는 것은 지나치 다는 입장을 밝혔다.
엘살바도르 정부 건물 인근서 폭탄 차량 폭발 정부에 대한 갱단의 위협이 이어지는 중미 엘살바도르의 재무부 건물 인 근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0일 자정께(현지시간) 신분을 알 수 없는 3명의 남성이 수도 산살바도 르 동북쪽에 있는 재무부 건물 인근에 주차해두고 간 차량에서 폭발이 일 어났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해 현지 언론과 외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다행히 폭발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은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용의자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 등 당국은 정부를 위협하는 갱단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안보부 건물 인근에서도 플라스틱 폭탄이 가득 실린 차 량이 발견돼 국방부가 해체한 바 있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또 미국 연방기관인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과 공 조해 루이스 마르티네스 검찰총장을 포함한 정부 기관을 상대로 폭탄 테러 를 모의한 조직을 검거하고 폭발물 C4와 다이너마이트를 압수하기도 했다.
‘술 권하는’ 베트남 소비 급증 국내외업체 각축 베트남의 술 소비가 관대한 음주 문화 탓에 급증하면서 국내외 주류업체의 경 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6.6 ℓ로 세계 1인당 연간 소비량 6.2ℓ를 웃 돌고 베트남 남성 1인당 연간 주류 소비 량은 27.4ℓ에 달한다. 점심때도 반주를 하거나 업무 상대방 에게 술을 권하는 것이 일상화된 베트남 의 음주 문화가 주류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의 총 맥주 소비량 은 31억ℓ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 장 많았다. 올해 맥주 소비량은 37억∼ 38억ℓ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일반인도 직 접 제조해 파는 맥주의 소비가 가파르게 느는 것이다. 맥주시장 점유율은 2013년 기준으로 외국업체가 73%, 현지업체가 27%다. 미 국과 독일에서 들여오는 맥주가 수입 맥 주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트럼프의 ‘US오픈’ 나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왼쪽 2번째)가 부인 멜 AP=연합뉴스 라니아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비너스 윌리엄스-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의 8강전을 관전하고 있다.
中, 최고 지도자들도 ‘법의 족쇄’ 채운다 중앙당교 前부교장 “고위지도자 행동준칙규범 마련 중” 중국당국이 ‘성역’으로 인식돼 온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포함한 최고 지도자급에 대한 행동준칙을 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중국의 개 혁이론가인 리쥔루 전 중앙당교 부교장 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반부패 개혁 토론회에서 당중앙은 현재 당과 국 가의 지도자급 인사들을 관리하는 방안 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중앙은 어떻게 하면 2천여 명 의 성부급(장차관급) 지도자들과 근 200 명의 당중앙위원, 20여 명의 정치국원, 7
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리 전 부교장은 남방도시보와의 인터 뷰에서 “현재 고위급 지도자들의 행동준 칙규범을 제정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고 부연했다.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은 시진핑 국 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위정성 전국인민 정치협상회의 주석, 류윈산 중앙서기처 서기,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장가오리 상무 부총리를 뜻한다. 리 전 부교장은 당과 국가의 권력을 장
악한 당원들의 문제를 누가 조사해 처리 할 것인가는 중국이 당면한 준엄한 문제 로 “고위급 지도간부들도 당원으로, 이 들 역시 당기율과 국법의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저우융캉 전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정치국원) 등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원급 고위 권력자들이 부패 문제 로 줄줄이 처벌된 사례들을 거론했다. 리 전 부교장의 이런 발언은 중국이 ‘신성불가침’ 영역으로 인식돼온 현직 상무위원들을 당규 위반 혹은 법률 위반 행위 등을 감시하고 이를 처벌할 수 있 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과정에 처음으로 착수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국민 건강 뒤로한 식약처 ‘왜’ 소비자의 알권리 어디까지 인정받아야 할까. 최근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가 제기한 유전자변형농수 산물(GMO) 수입현황 등의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승소했 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항소를 결정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경실련은 지난 3월 서울행정법원에 식약처를 상대로 업 체별 GMO 수입현황 등의 정보공개 거부 결정을 취소해달 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판결에서 서울행정법원은 경실련과 소비자들의 손 을 들어주었다. 기업의 영업비밀이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 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3년 연속 정보공개를 거부해 온 식약처는 해당 정 보를 공개하면 업체들의 영업상 지위를 위협하고, 기업이 미지 등 무형의 이익, 미래의 영업이익 등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견지하며 항소를 결정했다. 식약처 측은 가공식품에 대한 GMO 표기를 “GMO 원료 로 제조한 식품마다 GMO 표기를 붙이면 소비자들이 거부 감을 가질 것”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다. 덧붙여 GMO 와전 표시제는 관련 업계의 영향과 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실련은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사조해표 등 업체들의 수입현황이 공개된 사례가 있고 해당정보가 공개 된다고 해도 업체의 이익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반박해왔 다. 또한 업체들 역시 공공연하게 GMO농산물을 수입하여 식용유 둥을 제조한다고 밝힌 사례 등을 들어 관련 정보는 업체의 영업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논란이 되고 있는 GMO의 뜻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으로 ‘유전자(DNA)가 변형된 생명체’라는 뜻이
다. 전통 육종을 통해 개량해온 농산물과는 달리 GMO는 전 통 육종으로는 만들 수 없는 새로운 생명체다. GMO 유해성 논란은 국내에 GMO가 첫 등장한 1990년대 부터 계속돼왔다. 반대론자들은 GMO의 짧은 재배 역사를 지적한다. 20여년에 불과해, 장기간 섭취했을 경우에 나타 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더 필요하는 요지다. 이를 둘째로 치더라도 문제는 소비자가 스스로 어떤 것 을 섭취할지에 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 자체가 차단됐다는
갈길 먼 가공식품 GMO 표시 소비자들 섭취 여부도 몰라 것이다. 7월말 발표된 국내 승인된 유전자변형식품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콩(20) △옥수수(69) △면화(23) △카놀라(13) △사탕무(1) △감자(4) △알팔파(1) 등의 농산물이 131가지, 식품첨가물(18), 미생물(2)의 순이다. 그러나 소비자는 자신이 섭취하는 식품이 GMO인지 조 차 알 방법이 없다. 한국은 GMO 표시제를 실시하는 국가지 만 대부분의 식품에는 GMO 표시를 찾아 볼 수 없다. 식약처가 GMO를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에 각종 면제조 항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GMO표시제를 살펴보면 GM 농산물을 사용했어도 △GM 농산물을 주요원재료(정제수를 제외한 함량 5순위)로 사용 하지 않은 경우 △최종제품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 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는 표기를 하지 않아
도 된다. 식품 관계자는 “콩과 옥수수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가 공식품, △빵 △과자 △두유 △이유식 △소시지 대부분 은 GMO 식품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대부분의 제품에서 GMO를 쓰면서도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않는 것은 기업 자 체가 GMO가 나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고 설명했다. 실제 경실련이 최근 동원, 오뚜기, 사조, CJ제일제당 등 4 개 업체의 43개 참치·연어 통조림 제품에 들어 있는 식용유 에 대해 GMO 표시 실태를 조사했다. 대부분의 식용유에 카 놀라와 대두가 원재료로 사용됐지만, 위와같은 조항으로 어떤 제품에서도 GMO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 EU는 식품, 가공식품, 외식산업, 사료 등의 모든 조항에 서 GMO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은 GMO 승인 건수 기준 세계 5위다. GMO를 재배하지 않는 수입국 가운 데서는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경실련은 관계자는 “식약처의 항소는 식약처가 식품업 계를 대변하는 단체라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판부 역시 소비자 알권리를 인정했는데 정작 국민의 건 강을 책임져야 할 식약처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은 나몰라 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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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9월 14일 (월)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 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 온은 10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가 되겠다.
승선인 명부 확인 안 해… “명부 올리지 않으면 보험에 불이익”
청주
대구
14/27
13/27
대전
13/27 전주
부산
14/27
18/25
제주
16/27
지역 날씨 기온
18/25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유명무실 승선명부… 낚싯배 출조 위험 곳곳에
16/25
12/27
15/28
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비후 갬
포인트 선점 낚싯배 위험천만 레이스, 검사받을 때만 의무 장비 갖춰 15년차 낚시광 하윤호(46·가명) 씨는 가을 바람이 불면 부산 다대 포 앞바다를 찾는다. 다대포에서 배로 20∼30분 가 면 나오는 나무섬, 형제섬 주변은 몸길이 1m가 넘는 대물들이 찌릿 한 손맛을 안겨주는 낚시터 중 하 나이기 때문이다. 윤호 씨는 첫배가 출항하기 30
분 전인 오전 3시 30분 다대포 A 낚시점에 도착한다.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출조 명부 라 불리는 승선원 명부 작성. 이름 과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행정 구역상 동까지만 표기한 주소를 적는다. 잘못 적어도 확인하지 않아 볼 펜으로 쓰다가 틀리면 굳이 다시
쓰지 않고 일행들 것도 대신 쓴다. 11명 것을 대신 쓴 적도 있는데 주소를 모르면 행정구역에 맞지 않지만 생각나는대로 구색만 맞 춰 적었다. 이제껏 한 번도 문제 된 적이 없다. 작성된 명부는 선장이 도장을 찍어 테이블에 두면 어촌계의 한 사람이 낚시점을 돌며 출조 명부
광우병 시위대 국가배상 책임 없다 무죄 받은 참가자도 기각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집 회 참가자들이 경찰에 불법 체 포·감금됐다며 국가에 손해배상 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 았다. 특히 한 참가자는 관련 형 사사건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지 만 배상받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신 영희 판사는 김모씨 등 8명이 국가를 상대로 모두 3천600여 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소송에서 김씨 등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씨 등은 2008년 5월31일 미 국산 소고기 수입저지 촛불문화 제에 참가했다가 다음 날 오전 7시30분 안국역 부근에서 전투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당시 귀가를 준비하고 있어 현행범 체포 대상이 아니 었지만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준수하지 않고 불법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체포 당일 조사를 마쳤지만 다음 날 0시를 넘어서 까지 경찰서에 불법감금됐다며 치료비와 위자료를 청구했다. 그러나 신 판사는 소송을 낸 8 명 중 7명이 당시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된 점을 언급하며 “현행범에 대한 체포는 적법하다”고 말했다. 또 1명은 형사재판에서 무죄 가 나왔지만 “당시 경찰관의 판 단이 합리적이고 이유가 있었다 면 후일 무죄가 확정돼도 귀책 사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황새의 비상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가 울산 태화강을 박차고 비상하고 있다. 다리에 인식번호 ‘J0094’를 단 이 황새는 사진=연합뉴스 2014년 6월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어린 개체로 확인됐다. 현해탄 건너 800㎞를 날아 태화강에 온 것이다.
를 걷어간다. 해경으로부터 신고 접수 대행 권한을 받은 사람이다. 해양경비 안전서의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작은 항구는 이렇게 관리된다. 이 민간인은 어선에 누가 탔는 지 확인하지 않는다. 하윤호 씨 기 억에는 해경이 검사하는 곳도 마 찬가지다. 낚시업계 전문가들은 명부관리 의 구멍이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 다고 지적한다. 윤호 씨는 첫 갯바위 낚시를 나 갔을 때 오금이 저리던 순간을 기 억한다. 첫 출조 시각 펼쳐지는 낚 싯배들의 위험천만 레이스를 겪 었을 때였다. 갯바위는 너르지만 고기가 잡 히는 포인트는 몇 없다. 한 포인트 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 인원도 고 작 해야 2∼3명이다. 포인트 선점은 하루의 성과를 결정한다. 그래서 윤호 씨도 어쩔 수 없이 선장을 독촉하게 된다. 과속하는 낚싯배가 추돌할 정 도로 가까이 붙었다가 떨어지고 파도에 선체가 출렁여 허리가 아 플 정도지만 배에 탄 사람들은 아 무도 이를 제지하지 않는다. 10여 년 전 다대포에서 포인트 선점 레이스를 하던 K 호가 사고 가 나 7명이 부상하는 일이 있었 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한 건 그때 뿐이었다. 포인트 경쟁은 선상 낚싯배도 마찬가지다. 어군탐지기를 이용
해 바닷속을 비춰보면 물고기가 지나는 포인트가 몇 없어 선상 낚 싯배들은 자기들만의 속도 경쟁 을 펼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 명이다. 다대항에서 18㎞ 떨어진 형제 섬에 도착하면 윤호 씨는 바짝 긴 장한다. 낚싯배가 배를 대는 순간 이다. 갯바위에는 계류장이 없다. 배 앞에 덧댄 타이어를 갯바위 에 접촉한 뒤 승선객을 내려주는 데 이때 사고가 자주 난다. 엔진출력을 이용해 타이어가 갯바위에서 딱 붙어 떨어지지 않 도록 하는 게 유일한 안전장치인 데 갑자기 파도가 치면 틈이 생기 기도 한다. 특히 첫 출조 시간인 새벽 4시 는 갯바위가 온통 깜깜하다. 삼 년 전 윤호 씨도 어둠 속에서 갯바위 에 내리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 인 대가 늘어졌다. 윤호 씨는 자신의 낚시 여행이 가족에게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 한다. 몇 년 전 가족들을 데리고 낚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윤호 씨가 갯바위 끝 절벽 같은 아슬아슬한 지점에 매달려 낚싯대를 드리우 는 것을 보고 가족들이 줄곧 낚시 를 반대한다고 한다. 갯바위 사망사고 소식도 심심 치 않게 뉴스로 접하지만 윤호 씨 는 낚시가 주는 ‘손맛’을 보면 안 전문제는 잊게 된다고 토로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낙태 열흘만에 성매매 시켜… 수원 폭력조직 적발 수원지검,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수원북문파’ 조직원 등 48명 기소 10대 가출 청소년들을 이용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억대의 ‘화대’ 를 챙긴 폭력 조직원들이 대거 검 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 현수)는 10대 청소년 19명에게 성 매매를 하도록 한 혐의(아동·청 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수원북문파 조직원 김 모(23)씨 등 수원지역 폭력조직 조직원과 추종세력 48명(14명 구 속·34명 불구속)을 기소했다고 밝 혔다. 김씨 등은 2013년 9월부터 올 해 5월까지 14∼17세의 나이어린 가출청소년 19명을 수원 팔달구 인계동 모텔이나 원룸 등에서 하
루 평균 2∼3차례 성매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확인이 어려운 스마트폰 채 팅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수남 들을 모집했으며, 시간당 15만원 가량의 화대를 받아 모두 1억5천 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성매매로 임신한 청소 년들에게 낙태하게 한 뒤 열흘만 에 다시 성매매하도록 하는가 하 면, 일반 성매매 영업자가 관리 하는 가출 청소년을 빼앗는 이른 바 ‘사냥’으로 성매매 영업을 이 어왔다. 필요에 따라선 상대 폭력조직 과 협조해 도망간 성매매 청소년 을 잡아오는 등 조직적으로 영업
사건
했다. 성매매로 번 돈은 외제 대포차 를 사거나 조직원들의 변호사 비 용, 영치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조직을 탈퇴하려는 조 직원을 야구 방망이로 마구 때리 는 등의 방식으로 결속을 다졌으 며 조직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이어린 청소년들을 조직에 가 입시켜온 것으로도 드러났다. 검찰은 수사가 시작된 후 달아 난 조직원 1명을 지명수배하는 한 편, 이들이 성매매를 해온 모텔 등 숙박업소 업주들을 상대로 범행 가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돋보기
5년간 도피 생활하던 인터넷 사기 30대 검거 광주 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TV·스마트폰 등을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 (사기)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10년 9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고가의 TV를 싸게 판다고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들로 부터 대금을 송금받는 등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41명으로부터 1천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최초 범행 이후 5년간 도피 생활과 범행을 계속해 오던 중 최근 광주에서 일용직 근 로자로 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제주 해상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진 채 발견 지난 9일 오전 10시 34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포구에서 물질하던 해녀 김모(76)씨가 보 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일대 해상을 수색한 끝에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50분께 수중에서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마트서 주운 영수증에 적힌 물품 훔쳐 환불받은 노숙인 대형마트에서 주운 현금 영수증에 적힌 물품을 훔친 후 반품을 요구하고 환불을 받아 생활비에 쓴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3∼31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돌며 10차례에 걸쳐 145만원 상당의 물 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한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마트 주변에서 버려진 현금 영수증을 주워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고서 영수 증을 보여주고 이미 물건값을 치른 척하면서 환불받았다. 한씨는 별다른 본인 확인 절차가 없고 환불 절차가 간단한 현금 영수증만 골라 범행에 사용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안경·볼펜·넥타이·담뱃갑’… 각양각색 몰카 적발 경찰, 미인증 몰카 24종 1397개 단속 정식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몰 래카메라를 대량으로 수입해 국 내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는 초소형 캠코더 형태의 몰래카 메라를 전파인증을 받지 않고 유 통한 혐의(전파법 위반)로 몰래 카메라 제조·수입업자 대표 신모 (48) 씨 등 14명을 불구속입건했 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올해 2월 부터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적 합성 평가를 받지 않거나 인증받 은 내용과 다르게 성능을 임의 개 조한 몰래카메라 800여개(시가 1
억9천300만원 상당)을 수입했다. 이를 정상 인증된 제품인 것처 럼 조작해 온라인 쇼핑몰과 위탁 판매점 등에 개당 10만∼40만원 에 판매한 혐의다. 초소형 카메라는 전자파를 발 생하므로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 을 받아야 한다. 대리점주 김모(55)씨 등 11명은 신씨로부터 공급받은 22종류의 미인증 몰래카메라 4천700만어 치를 판매하거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업체 대표 현모(48)씨는 중 국 보따리상으로부터 싼값에 사
들인 몰래카메라 197대(시가 2천 200만원 상당)에 등록번호를 부 착해 정상제품인 것처럼 보이게 해 판매하기도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 행된 불법 몰래카메라 집중 단속 에서 전파법상 적합성 검사를 받 지 않은 제품을 유통한 13개 업 체, 1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단속된 이는 대형 전문업체로 부터 개인까지 다양했다. 경기 고양시의 한 고등학생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볼펜형 캠코더 219대를 구입해 국내 인 터넷 사이트에 판매하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전파 인증을 받으려면 비용이 종류별·수입자별로 많게는 800
만원이 들고 기간이 최대 6개월 이 걸려 수입업자들이 정식으로 인증을 꺼린다고 경찰은 설명했 다. 불법 수입·유통업체는 △보따 리상 또는 소액 국제택배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인증번호 를 위조하거나 △인증받은 제품 의 번호를 인증받지 않은 유사제 품에 부착하는 수법으로 전파법 상 인증을 회피했다. 이들이 불법으로 유통한 몰래카 메라는 24종 1천397개에 달했다. 안경, 자동차 리모컨, 넥타이, 벽시계, 담뱃갑, 옷걸이,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등 생활용품으로 위 장해 몰래카메라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경남 학교 절반 상당 1㎞내 ‘성범죄자’ 거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시연하고 있다.
경찰은 전파법 소관부서인 미 래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미인증 불법기기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찰 ‘제 식구 봐주기’ 수사논란 보강수사로 1억 더 받아 정비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 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 된 경찰관이 1억원 이상의 뇌물을 더 챙긴 정황이 드러나 경찰의 ‘봐 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 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김모(42) 경사를 구 속했다. 김 경사에게 뒷돈을 건넨 정비업체 M사 대표 배모(37)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2012 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찰청
“한국교과서 국정화 반대”
역사·역사교육 연구자들이 최근 서울 종로구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후 자신들의 주장이 사진=연합뉴스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항공과에 근무하면서 헬기 정비· 납품 대행계약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배씨에게서 2억원 안팎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사는 공개입찰에서 두 차 례 유찰돼 수의계약이 가능해진 사업을 배씨에게 몰아준 것으로 조사됐다. 배씨 회사는 이 기간 경 찰청과 30억원 상당의 정비 및 납 품대행 계약을 했다. 경찰은 감찰과 정식 수사를 거 쳐 사건을 송치했지만 금품 액수 를 전부 밝히지 못했고 형량이 가 벼운 죄를 적용했다.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 요금 1500만원 전국 평균 211만원, 가장 비싼 지역은 ‘경남 양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산후 조리원 일반실 이용 요금은 2주간 1천500만원으로 가장 싼 산후조 리원 요금(55만원)의 27.3배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보건복 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 과 서울 강남의 A 산후조리원이 1 천500만원의 요금을 받아 국내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혔다.
이 산후조리원의 특실 요금은 2 천만원에 달했다. 서울의 B 산후조리원, 경남 양 산의 C 산후조리원이 700만원으 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 양산의 D 산후조리원이 650만원, 서울의 E·F 산후조리원은 610만원을 이 용 요금으로 받았다. 이는 민간 산후조리원 일반실 전국 평균 요금(211만원)의 3배를 넘는 금액이다. 전국에서 가장 요금이 싼 산후
조리원은 전북 김제의 G 산후조 리원으로 이용 요금이 55만원이 었다. H(창원) 산후조리원, I(전주) 산 후조리원, J(전주) 산후조리원은 60만원, K(전주) 산후조리원이 65 만원, L(정읍) 산후조리원이 79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 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남 양산(675만원) 지역의 평균 요금이 가장 비쌌다. 평균 요금이 가장 저렴한 지역 은 전북 김제(55만원)였다. 전북 정읍(70만원), 경남 통영(82만5천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경찰관 살해한 30대 항소심도 징역 35년
로 방치될 때 선박에 남아 있는 기 름 등 위험물질이 2차 오염을 일 으켜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피해복구에도 큰 비용 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침몰 선박에는 유조선, 가스운반선, 화학 유조선 등 화학 물질 운반 선박도 포함돼 있다. 정부는 올해 침몰선박에 대한 ‘위해 평가도’를 기준으로 현장조 사와 잔존유 제거 작업을 할 계획 이지만 관련 예산조차 제대로 반 영돼 있지 않다. 침몰선박에 대한 조사 작업 예 산은 2014년 3억원, 2015년 2억 원, 내년에도 2억 원에 불과하는 등 턱없이 부족하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미인양 선박 800척… 예산 ‘쥐꼬리’ 2000년 이후 우리나라 영해에 침몰한 채 인양되지 않은 선박이 800척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 등 위험물질이 많아 해양 환경 피해가 우려되지만 이에 대 한 조사 예산은 형식에 그친 것으 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나주·화 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 은 ‘영해 미인양 침몰선박 현황자 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4년 까지 영해 내에 침몰한 선박은 어 선 608척, 예인선 54척, 화물선 39 척 등 모두 801척에 달했다. 해역별로 남해 363척, 서해 270 척, 동해 168척 순이다. 문제는 이런 침몰선박이 그대
경남지역 절반 정도의 학교 주변 1㎞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 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 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에 제 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 남지역 전체 993개 학교 중 445개 학교(44.8%)는 주변 1㎞ 이내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 이러한 현황은 경기(1천 545개교), 서울(1천201개교), 부산(576개교)에 이어 네 번 째로 많다. 1㎞ 이내에 성범죄자 1명 이 사는 곳은 182개교, 2명은 113개교, 3명은 62개교, 4명 은 42개교다. 5명 이상 사는 학교도 46개교나 됐다. 안 의원은 학교 주변에 성 범죄자가 상당수 거주하는 등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경비 실이 없거나 얼굴 식별이 가 능한 100만 화소 이상 CCTV 설치비율은 낮아 학교 안전망 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말다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유상재 부 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 된 윤모(37)씨가 ‘형량이 무겁다’ 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 은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해 7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 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 (46) 경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박 경위는 당시 ‘남자 두 명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 동, 술에 취한 윤씨를 상대로 음 주 측정을 한 뒤 보고서를 쓰던 중 변을 당했다. 윤씨는 이어 박 경위와 함께 있 던 문모(45) 경위에게도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다가 문 경위가 쏜 총에 허벅지 관통상을 입고 체 포됐다. 윤씨는 사건 당시, 자신은 술에 취해 심신 미약상태라고 주장했 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차 오염 피해 우려, 정부는 해양보전 의지 가져야” 원)의 산후조리원 요금도 저렴한 편이었다. 서울지역의 평균 요금은 293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 공산후조리원의의 평균 이용 요금 은 175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 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산후조리원 이 용 요금이 천차만별인데 소비자 인 산모가 산후조리원 요금을 알 아보려면 직접 산후조리원에 전 화를 해야 한다”며 “선택권을 높 이도록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감 염병 발병 현황, 시설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9
1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부동산 시세표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 (02) 강남 개포 대청 59.5 2226-4200 72.72 459-8000 85.95 주공고층7단지 76.03 445-1191 102.47 3411-8383 112.39 현대(2차) 105.78 572-6800 158.67 573-6633 195.04 대치 선경(1차) 102.47 558-8887 138.84 558-4949 158.67 우성(1차) 102.47 555-2560 135.53 한보미도맨션(1차) 112.39 508-8282 152.06 3453-6800 188.43 삼성 삼성동한솔 76.03A 3443-4242 112.39 545-8959 145.45 수서 신동아 49.58 459-7636 59.5 445-5885 69.42 압구정현대(1차) 142.14 544-9944 178.51 541-1199 214.87 현대(8차) 115.7 515-1771 178.51 역삼 래미안그레이튼(진달래2차) 109.19B 552-6060 135.15 567-4800 154.86A 역삼아이파크 33.05 567-2288 145.45 558-5001 178.51A 일원 샘터마을 119 459-2121 135.53 445-9000 158.67 수서 59.5 3411-1112 72.72 2226-1515 85.95 강동 강일 강일리버파크10단지 109.09B 428-8006 109.09C 428-0035 142.15 고덕 고덕동현대(배재현대) 99.17 441-4009 132.23 둔촌 둔촌주공(4단지) 102.47 474-3400 112.39IA 484-9955 112.39TA 명일 명일LG 82.64 3426-2800 112.39 3427-3339 115.7 신동아 99.17 481-4949 132.23 426-0066 148.76 상일 고덕주공(7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암사 선사현대 79.33 3013-3311 99.17 481-0111 112.39 강북 미아동부센트레빌 79.33 미아 984-1600 102.47A 987-6400 102.47B 강서 등촌 등촌대림 112.39 3664-4404 152.06 방화 동성 79.33 2666-4333 95.86 2661-5599 105.78 염창 강변한솔솔파크 105.78 3664-0300 109.09 화곡 화곡푸르지오 137.51 2695-8383 165.08 2065-8959 185.12 관악 봉천 봉천우성 85.95 884-1100 105.78 877-1133 142.14 신림 건영(1차) 56.19 864-8289 82.64 851-0141 102.47 건영(3차) 79.33 878-2007 92.56 878-4050 105.78 신림동부 72.72 868-8249 85.95 875-7100 95.86 광진 자양 자양우성3차 69.42 457-7400 89.25 499-3300 102.47 구로 개봉 한마을 82.64 2688-0033 109.09 2689-7272 148.76 고척 고척파크푸르지오 79.33 2683-4800 105.78 2614-4989 138.84 구로 구로주공(1차) 95.86 857-5588 105.78 853-5600 109.09 삼성래미안 72.72 99.17 132.23A 신도림신도림7차e-편한세상 105.78 2677-8882 142.14 신도림대림(1차) 79.33A 2678-4242 79.33B 2679-6060 105.78 신도림대림(2차) 79.33A 2679-6060 105.78 2676-6400 161.98 금천 시흥 관악우방 82.64 894-5777 105.78 894-9707 142.14 무지개 59.5 804-7777 76.03 803-9000 92.56 벽산(1단지) 85.95 892-0030 105.78
448 548 645 660 885 990 865 1190 1350 1275 1525 1725 975 1185 1050 1475 1675 510 670 795 310 413 465 1525 1950 2400 1190 1800 988 1215 1250 345 1265 1425 915 940 1065 300 400 465 445 445 585 390 490 733 810 810 328 423 415 490 585 613 475 535 588 358 440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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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365 425 250 305 355 230 310
지역
공릉
상계
월계
중계
아파트명 문의전화
894-9111 노원 공릉동한보 973-8949 971-1666 삼익(4단지) 977-0788 975-4477 상계대림 932-2300 상계동동양메이저 930-1119 935-3030 상계주공(14단지고층) 935-9800 934-0055 상계주공(16단지) 952-8288 930-5989 상계주공(8단지) 935-7788 932-4585 그랑빌 971-5757 977-1100 롯데캐슬루나 997-9500 971-4466 월계2단지주공 997-9500 996-2006 라이프중계동 934-0100 롯데우성 930-3005 양지대림(1차) 935-0700 939-3366 중계무지개
하계 극동 하계2차현대 한신동성 도봉 방학 청구 쌍문 금호(1차) 997-7777 996-4466 삼익세라믹 997-7777 996-4466 쌍문6차한양 990-0500 창 상아(2차) 999-3838 999-2999 주공(18단지) 907-0088 995-1011 주공(2단지) 999-3838 991-8700 동대문 답십리래미안위브 2213-1002 2217-6000 용두 래미안허브리츠 922-4924 961-7114 이문 래미안이문2차 969-2401 969-8448 전농 전농SK 2246-8846 2242-0070 청량리한신 968-8811 968-8080 동작 노량진건영(상도) 816-2003 821-4989 대방 대방2단지주공 821-9595 823-3200 사당 동작삼성래미안 532-0419 532-8004 두산위브트레지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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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4차) 533-9090 534-2484 상도 상도더샵 816-1140 821-2400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3차 79.33 712-3009 105.78 703-0014 135.53 상암 상암월드컵파크5단지 109.09A 109.09B1 308-2800 303-0202 132.23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109.09A 303-0202 109.09C 302-2848 132.23E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114.12A 114.84BD 307-6688 302-2848 116.43C 신공덕신공덕2차삼성래미안 76.03 704-5949 105.78 718-3400 142.14 아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0.15 363-0909 113 365-3456 150.5 염리 염리삼성래미안 79.33C 713-8444 105.78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18-3636 서대문 북가좌북가좌삼호 304-8844 376-3003 서초 반포 삼호가든맨션(4차) 599-8882 536-4587 신반포(한신3차) 599-2000 533-3233 주공1단지 599-1222 3477-2114 방배 신동아 522-7003 525-6626 서초 서초동삼성쉐르빌II 3474-9744 3474-0055 서초래미안 536-5989 536-4587 현대슈퍼빌 585-4525 522-2333 잠원 동아 596-5960 536-1007 반포한양 595-0506 신반포(한신10차) 592-4100 신반포(한신12차) 535-6777 533-8200 성동 금호 금호동대우 2294-5500 2296-4848 래미안하이리버 2292-4200 2295-0011 옥수 옥수삼성 2292-4422 2292-5522 행당 행당한진타운 2282-2345 2299-1900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4단지) 919-9191 917-8000 돈암 돈암삼성 953-3400 923-8989 브라운스톤돈암 909-0008 909-2224 한진 장위 꿈의숲대명루첸 964-6900 912-0077 종암 래미안라센트 943-0072 953-1515 하월곡월곡두산위브 919-6600 917-7766 송파 가락 가락대림 448-8111 408-2700 거여 거여2단지동아(효성) 431-8800 마천 송파파크데일2단지 448-0088 449-3114 문정 건영 408-2500 방이 대림 422-2288 423-1144 송파 미성 2202-4300 418-8080 오금 현대(2,3,4차) 449-2002 403-1400 잠실 레이크팰리스 422-2344 421-8955 우성(4차) 417-7200 423-0303 트리지움 417-5757 424-7787 풍납 동아한가람 488-5005 471-0202 씨티극동 475-6006 475-9898 현대리버빌(1지구) 476-0894 484-4040 양천 목 목동롯데캐슬위너 2648-6666 2642-2244 목동신시가지(4단지) 2644-8244 2648-4422 목동신시가지(7단지고층) 2645-1720 2644-0040 목동신시가지(7단지저층) 2645-1720 2651-8249 신월 신월시영 2602-0202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38.84 580 605 630 95.86 300 328 340 105.78 325 363 375 138.84 400 430 450 105.78 112.39 148.76 109.09 119 148.76 105.78 138.84 204.95 112.39 152.06 198.34 59.5 89.25 122.31 112.39B 145.45A 165.29A 204.95 211.57 228.1 79.33 85.95 105.78 115.7 171.9 56.19 82.64 56.19 82.64 115.7
980 1000 1260 1155 1275 1575 2050 2515 3240 815 1050 1265 230 335 445 860 1050 1235 1115 1150 1265 755 715 895 1180 1505 645 850 595 790 970
1005 1025 1025 1045 1295 1325 1190 1240 1315 1360 1610 1660 2110 2160 2565 2615 3290 3340 840 865 1080 1100 1325 1375 250 260 360 375 460 480 885 910 1100 1175 1275 1315 1235 1360 1275 1425 1440 1625 790 810 755 785 945 970 1245 1275 1540 1615 663 675 875 895 620 640 810 830 1020 1075
79.33 109.09 145.45 85.02 110.73 149.92 82.64 105.78 145.45 85.95 109.09 145.45
377 460 590 495 590 808 415 540 700 380 500 590
420 540 715 545 655 865 455 600 765 415 555 640
459 570 780 575 700 920 485 640 850 455 610 700
79.33A 109.09 142.14 79.33 105.78 138.84 82.64 109.09 142.14 79.33 109.09 165.29 82.22 109.86 149.98 82.54 108.05 143.33 79.33 109.09NS 138.84
370 468 550 253 340 400 333 423 550 253 355 460 345 425 605 375 480 600 343 420 450
403 510 610 283 368 460 365 450 590 275 380 483 365 448 628 400 515 648 360 435 475
415 525 625 305 395 483 390 480 615 285 395 510 370 458 650 420 535 685 373 455 495
102.47 105.78 122.31 122.31 155.37 79.35 111.35 150.33 105.78 119 102.47 148.76 181.81 102.47 138.84 195.04 102.47 152.06 195.04 85.95 112.39 142.14 89.25 105.78 128.92 84.69 109.09 109.09A 76.03F 109.09A 109.09B 76.03 79.33 145.45 56.19 105.78 224.79
475 475 555 525 585 400 475 595 475 510 600 745 825 540 640 755 600 780 895 710 910 1095 505 625 730 730 920 900 353 450 445 318 318 560 263 500 800
500 520 505 525 570 590 555 570 630 670 410 428 495 520 630 658 508 525 545 568 630 655 765 800 870 900 570 580 665 685 775 800 630 655 820 880 930 1015 738 770 960 1015 1198 1310 530 565 660 690 743 774 765 813 965 990 940 975 383 398 505 540 488 510 365 380 365 380 640 660 290 305 550 575 900 1000
79.33 105.78A 105.78C 66.11 89.25 115.7 66.11 89.25 115.7 66.11 89.25B 89.25C 59.5 72.72
428 550 550 455 635 845 540 680 975 600 775 670 174 208
465 490 600 635 590 625 495 515 660 683 885 900 560 585 695 720 1010 1045 618 635 800 825 685 705 180 188 224 233
서울 아파트 전셋값 한주새 0.24 → 0.32%로 커져
주택형
975-4433 풍 숲속마을(7단지) 904-9977 행신 무원6(두산)
110.94 100.26 111.88 89.25 105.78 108.16D 108.43A 108.63E 66.11 79.33 82.64 85.95 88.56 90.35 69.42 82.64
320 283 300 270 300 345 345 345 190 225 213 213 203 213 203 238
340 295 318 290 330 388 388 388 205 240 245 245 225 235 220 258
360 300 323 300 340 400 400 400 210 245 250 250 233 240 225 263
52.89 59.5 82.64 26.44 52.89 59.5
390 440 530 323 600 665
405 455 555 333 620 673
415 465 570 340 630 685
56.19 69.42 109.09 76.03 102.47A 102.47B 42.97 49.58 92.56 102.12 105.78 112.39 158.67 59.04 77.89 94.25 63.6 82.53 105.49
203 275 380 278 345 345 255 303 358 403 413 340 465 213 313 375 205 270 370
220 290 398 293 365 365 258 305 375 413 428 375 488 228 325 390 220 290 403
232 303 420 303 380 380 265 310 388 423 443 405 503 238 335 400 235 298 418
79.33A 79.33B 79.33D 82.64 109.09 148.76 69.42 76.03 92.56 59.5 79.33
325 310 310 295 350 410 233 238 323 218 258
360 335 335 320 378 450 245 250 345 228 290
380 350 350 330 390 460 253 255 353 235 298
119 148.76 161.98 105.78A 105.78B
365 410 420 330 330
390 430 455 345 345
405 460 475 364 364
109.09 142.14 214.87 99.17A 99.17B 102.47 135.53 161.98
243 280 360 235 235 215 243 278
270 295 388 250 250 233 263 295
283 319 405 263 263 250 280 315
148.76 161.98 214.87 112.39 161.98 112.39 119 136.69 76.03 102.47 122.31 113.28A 113.28A탑층 113.51B 115.17 158.98 182.15
413 420 560 283 395 348 353 403 220 260 313 260 340 260 298 390 435
425 434 610 333 475 383 385 453 235 285 343 290 348 290 315 410 460
438 455 645 418 515 415 423 488 248 295 360 300 355 300 330 445 490
82.64 99.17 109.09 105.78A 105.78B 81.19 106.69B 149.53 106.65B 107.49A 114.64 99.03 111.62
270 308 328 328 313 290 380 485 353 353 380 350 368
283 313 338 335 323 298 400 510 373 373 395 358 390
295 323 348 340 328 308 415 545 385 385 405 368 420
서정4(휴먼시아)
김포·고양시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주 0.12%에서 금주 0.15%로 상승폭 이 0.03%포인트 확대됐다. 서울은 0.17%로 지난주와 동일했 다. 지방은 대구가 0.31%로 가장 많 이 올랐고 제주가 0.24%로 뒤를 이 었다. 충북은 유일하게 0.05% 하락했다. 전세는 가을 이사수요가 몰리면서 전국 기준 지난주 0.15%에서 금주 엔 0.17%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에 접어들면 서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세가 동 반 확대됐다. 특히 전세난이 확대하면서 서울의 전셋값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7일 기준 전국의 아 파트 가격이 전 주 대비 0.12% 상승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변동률 (0.11%)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 폭이 확대된 것이다. 수도권(0.15%)과 지방(0.09%) 모 두 오름폭이 커진 가운데 경기도가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2694-4545 82.64 신정 목동신시가지(14단지) 66.11 2643-5959 99.17 2649-2288 125.62 영등포 당산 강변래미안 105.78 2631-7800 109.09 6335-0311 145.45 당산현대(3차) 79.33 2068-8114 89.25 2633-9500 105.78 문래 문래힐스테이트 111.39 3667-6000 149.47A 2672-8945 168.36 신길 신길우성(1차) 69.42 844-0666 89.25 847-8924 105.78 우성(2차) 72.72 841-9030 89.25 832-5566 105.78 여의도GS자이 155.37 785-0516 185.12F 782-8989 185.12W 시범 79.33 782-2459 119 786-8822 158.67 영등포영등포푸르지오 82.64 848-2300 99.17 834-4000 109.09 용산 이촌 한가람 82.64 790-2288 109.09 798-8200 142.14 한강맨션 89.25 798-8200 105.78 796-6900 122.31 은평 불광 미성(라이프) 92.56 357-4033 115.7
264 408 675 850
272 430 705 895
448 453 540 333 373 418 590 673 688 258 310 385 263 308 393 1225 1225 1200 685 895 1125 360 418 440
500 525 510 550 605 655 345 363 388 403 440 453 603 628 695 710 720 745 270 280 320 330 400 410 283 299 335 355 430 455 1280 1325 1290 1340 1255 1325 705 720 910 930 1155 1185 403 418 460 470 485 513
570 828 915 1135 1325 1495
613 880 1030 1155 1350 1530
281 443 720 930
635 913 1100 1170 1375 1560
290 310 325 370 395 41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소만6(성원) 화정 옥빛(주공15단지) 970-3200 옥빛(주공16단지) 973-8114 은빛(부영11단지) 966-8090 과천 부림 주공(9단지)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016-5300 112.12 645 685 710 서현 효자촌(LG) 76.03 290 320 333 707-0082 92.56 383 423 448 701-6222 109.09 460 495 530 효자촌(동아) 105.78 480 533 555 701-6222 125.62 550 590 630 706-8700 155.1 595 655 680 효자촌(임광) 105.78 475 510 525 706-8700 132.23 565 595 615 707-8001 155.37 575 625 665 수내 파크타운(삼익) 125.62 610 655 700 711-1005 158.67 723 768 805 712-0033 165.29 710 750 790 푸른마을(쌍용) 72.72 358 385 400 718-0024 105.78 510 570 590 714-5252 158.67 640 730 755 야탑 매화마을주공(3단지) 56.19고층 223 230 240 705-4474 59.5저층 273 283 290 703-3434 69.42 280 288 298 매화마을주공(4단지) 49.58 200 208 215 703-3434 56.19 210 233 240 장미마을(현대) 52.89 215 250 268 704-5252 102.47 473 520 540 706-8888 158.67 585 628 655 탑마을(경남) 89.25 410 420 430 704-8282 125.62 530 540 550 161.98 590 620 670 운중 산운마을(14단지) 128.34C 720 760 798 8017-1140 128.48A 720 760 798 8017-7000 145.46 785 835 880 이매 이매촌(진흥) 76.03 410 445 475 705-0123 105.78 530 580 625 705-8899 161.98 660 700 750 정자 느티마을공무원(3단지) 85.95 415 450 470 712-9900 89.25 450 490 525 711-3344 92.56 450 490 525 정든마을(한진8단지) 89.25 415 460 490 712-9090 138.84 600 625 660 714-4500 165.29 620 675 73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902-8400 일산 후곡(7단지동성) 914-5555 919-5300 장항 호수(청구) 901-8333 904-0055 주엽 강선(7단지유원삼환) 912-4080 911-8888 강선(9단지화성) 919-9000 914-1313 문촌(8단지동아) 912-4080 917-3030 중동 상 꿈동산(신안) 라일락마을(신성미소지움) 백송마을(동남디아망) 322-7722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Ⅱ) 중
은하마을(효성쌍용)
팰리스카운티 662-5989 324-8888 평촌 귀인 꿈마을(동아) 384-0999 달안 샛별(한양2단지) 381-0880 382-6666 샛별(한양6단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58.67 76.03 89.25 105.78 69.42 85.95 109.09 76.03 89.25 105.78 79.33 89.25 109.09 76.03A 89.25 105.78
500 188 253 290 225 310 390 260 290 380 185 255 340 220 268 328
545 203 275 330 245 338 420 280 318 415 215 278 373 238 290 350
598 210 285 343 255 350 440 285 325 428 220 283 380 243 300 368
125.62 148.76 161.98 85.95A 85.95B 112.39 115.7 142.14 158.67 125.62 161.98 188.43 79.33 111.2A 111.46B
353 380 390 305 295 388 388 510 565 410 430 500 330 403 403
383 400 435 333 315 393 393 540 590 445 470 520 345 435 433
405 433 458 340 325 410 410 560 625 455 485 545 360 465 465
125.62 158.67 56.19 79.33 105.78 46.28
490 565 185 290 370 185
530 600 193 305 390 193
555 625 203 318 408 199
BLISS GIFT CERTICATE
356-7100 155.37 435 458 475 중 신당 신당동삼성 79.33A 365 383 403 2235-0407 105.78 460 490 520 2233-4004 142.14 555 578 608 현대 105.78 360 390 405 2236-5353 109.09 363 390 405 2231-6688 142.14 455 475 500 황학 롯데캐슬베네치아 76.03A 390 400 423 2232-4989 109.09A 500 525 545 2048-5678 148.76 650 670 700 중랑 상봉 태영상봉동데시앙 79.33 293 310 328 105.78 345 370 388 112.39 400 420 445 신내 동성(1차) 82.64 235 253 265 438-6500 105.78 305 330 340 433-3535 148.76 370 390 410 두산화성(8단지) 92.56 300 315 325 3421-4989 105.78 370 395 405
구미 금곡 백현 삼평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무지개마을(주공4단지) 69.42 258 278 716-5500 79.33 285 323 716-3344 82.64 283 320 청솔마을(성원) 125.62 575 615 712-5000 135.53 605 655 715-0021 161.98 670 715 백현마을(휴먼시아7단지) 97.95 715 755 8016-3838 111.01 755 830 봇들마을4단지 79.34 555 590 8017-2001 98.56 630 680
295 343 343 640 675 740 790 880 625 690
한솔마을(6단지) 713-5700 711-3344 한솔마을(청구) 717-1009 713-7000 산본 금정 삼익소월
52.89 59.5 85.95 66.11 109.09 125.62
215 245 363 260 455 520
235 265 385 285 515 575
258 273 405 310 525 600
125.62 155.37 178.51A 율곡3단지 77.79 391-6600 80.26A 391-8949 83.11 주공1단지 56.19 397-7700 72.72 391-6644 101.11 주공3단지(다산) 82.64 99.17 102.47 산본 가야주공(5단지) 56.19 395-8585 62.81 399-6262 79.33B 래미안하이어스 87.65 395-8949 114.74 395-5555 143.01 신안모란 85.95 398-8924 102.47 우방한국공영목련 92.56 395-5445 109.09 주공6단지세종 79.33 393-0018 85.95 395-2345 109.09 일산 마두 백마마을(삼성) 122.31
350 390 450 215 223 253 158 215 300 233 283 318 158 150 193 395 505 595 290 330 308 338 255 258 345
400 450 490 240 253 274 180 240 315 255 303 340 170 167 208 410 533 610 305 345 325 360 280 285 383
425 465 520 248 263 283 188 250 330 265 315 350 177 177 218 420 545 635 318 358 333 370 285 290 388
410 455 470
383-6000 381-9000 범계 목련(대우,선경) 383-4455 부림 공작(성일) 382-8800 383-1101 부흥 은하수(청구) 381-9000 387-0022 은하수(한양) 386-7000 388-9300 평안 초원(대림) 425-1010 초원(부영) 383-6664 384-1616
56.19 69.42A 46.28 79.33 56.19 76.03 99.17 76.03 105.78 109.09 36.36 46.28 56.19 82.64 105.78 49.58 66.11 8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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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280 223 420 208 350 398 305 441 439 158 210 238 348 500 205 273 343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가좌 가좌마을(6단지2차벽산블루밍) 82.64 230 248 258 109.09 265 290 305 128.92 313 340 350 식사 위시티일산자이1단지 163.47A 570 590 610 966-7400 168.85 570 590 610 966-5115 196.27 640 660 670 은행마을(SK뷰) 105.78 270 313 320 908-3366 148.76 360 395 415 중산 산들마을2단지대림그린빌 115.7 305 323 330 925-0088 152.06 360 380 400 925-1114 171.9 365 400 420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300 308 313
매매(백만원)
아파트명 문의전화
지역
가을 이사철… 매매·전셋값 상승폭 확대
(
원문 주공(2단지)(201~231동,301~307동) 507-3200 502-2009 광명 철산 도덕파크타운 2686-8924 2612-0700 롯데낙천대 2616-1199 2060-5200 주공(10단지) 2682-6100 주공(13단지) 2688-6688 2684-0055 철산한신 892-3535 하안 주공(12단지) 894-4400 808-8844 주공9단지 892-3535 893-3800 구리 교문 금호(베스트빌1단지) 555-2244 556-2211 한가람(LG,대림) 554-4900 552-0049 수택 LG원앙 568-1500 555-5222 토평주공 558-8119 군포 당 쌍용 427-3100 394-0123 당정 청천마을대우 477-7000 김포 장기 청송마을(현대2단지) 987-4700 988-2988 풍무 양도마을(대림e편한세상) 997-3131 유현마을신동아 984-1602 997-4545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3단지) 558-8100 558-4040 와부 건영덕소리버파크 577-4500 덕소아이파크 521-4700 521-5400 한강우성 577-4500 576-5400 진접 금강펜테리움 575-2999 566-8899 호평 호평파라곤 594-3000 594-5288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1단지 344-4600 343-5700 소사본 소사SK뷰 351-8888 송내 송내자이 654-4488 652-2333 중동역2차푸르지오 661-3311 667-1212 여월 여월휴먼시아(3단지) 성남 하대원성남자이 751-2727 751-1090 수원 권선 SK뷰 223-6711 222-8972 권선자이e-편한세상 223-8924
㎡) 하한 일반 상한
(
79.33 320 330 340 105.78 385 400 410 152.06 438 455 475
79.33 109.09A 109.09B 84.36 112.23 152.23 수원아이파크시티3단지 111.89 239-4500 161.11 223-8500 192.93 망포 망포마을동수원LG빌리지I 115.7 132.23 158.67 서둔 센트라우스 82.64 295-4114 109.09 영통 청명주공4단지 66.11 205-5600 79.33 206-1700 82.64 정자 연꽃마을풍림 122.31
263 343 330 300 390 440 388 493 580 295 333 370 248 288 198 220 220 380
275 365 350 320 410 470 408 540 615 327 353 390 263 313 218 268 268 390
283 380 360 340 425 480 420 565 640 332 360 400 270 330 225 275 275 400
지역
매매(백만원)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268-1300 청솔마을SK한화
155.37 128.92 158.67 191.73 87.2 89.25 76.03A 76.03B 85.77 109.09A 109.09D 72.72 79.33A 79.33B 84.63 114.44A 115.0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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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마을한라 천천 삼호진덕 271-0012 천천푸르지오 296-0100 258-5050 화서 화서4단지주공 257-5200 244-3700 화서위브하늘채 253-0112 255-3000 시흥 월곶 진주마을풍림1차아이원 318-0070 404-7900 정왕 계룡2차 433-8787 433-0240 보성 504-3330 433-4988 부성파스텔 431-6200 497-4989 영남(6차) 431-6006 433-2100 월드 497-2242 주공(2단지) 433-8949 497-7007 안산 고잔 보네르빌리지 413-7111 주공2단지 414-1141 주공5단지 414-1141 485-8585 주공6단지 414-1141 선부 군자주공14단지 411-0411 초지 그린빌(11단지) 480-8887 그린빌(15단지) 480-8887 439-6000 행복한마을(서해) 439-6000 483-1800 안양 박달 우성 449-9300 465-1444 석수 럭키 473-7000 471-5000 석수아이파크 474-7888 474-3300 현대 473-0020 474-3600 안양 진흥 465-1900 447-2222 호계 주공(2차) 477-8899 477-9090 오산 원 오산운암5단지 378-8114 용인 동천 수진마을2단지(IPARK,효성) 265-4444 마북 연원마을삼호벽산 287-6900 283-3800 상현 만현마을10단지아이파크 266-3553 266-2277 만현마을5단지아이파크 261-3200 272-0007 만현마을엘지상현자이 261-9400 276-0076 용인수지2차동보 262-9111 용인수지성원1,2차 265-8949 266-8100 성복 버들치마을경남아너스빌1차 889-8855 263-8800 성동마을LG빌리지1차 264-0114 263-4800 신봉 신봉마을자이3차 896-1400 언남 장미삼성래미안2차
㎡) 하한 일반 상한
(
지역
의왕 오전 한진로즈힐 454-0100 477-8189 포일 두산위브호수마을2단지 421-5080 441-0011 의정부 민락 송산푸르지오 851-2002 신곡 장암주공5단지 875-3030 파주 야당 한빛마을3단지자유로PARK 957-1300 948-8888 하남 덕풍 하남자이 796-0894 794-1300 한솔리치빌(1,2단지) 794-2000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8003-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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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595 285 368 410 310 405 435 430 470 500 390 445 485 303 363 290 365 410 430 475 510 620 675 715 418 423 348 375 410 413 388 523 580 630 413 418 360 463 520 540 560 6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6.03 105.78A 105.78B 79.54 92.76A 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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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1B 100.27A 112.25A 반송 시범한빛마을동탄아이파크 79.33 613-7100 112.39 반월 신영통현대타운(3단지) 105.78 206-0900 109.09 1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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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175 215 205 303 315 118 125 158 90 228 90 225 140 240 138 236 80 242 195 285 345
계산
병방
작전
효성
학익
구월 논현
만수
62.81 147 155 163 76.03 173 190 196
128.92 142.14 76.03 107.83 155.37 82.64 115.7 148.76 132.23 175.2 224.79 112.39 138.84 158.67 79.33 105.78 79.33 105.78 158.67 109.09 128.92 158.67 201.65 238.01 267.76 113.37 119.23 112.39 128.92 161.98 영덕 흥덕마을동원로얄듀크 120.08A 216-1400 120.4B 죽전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 128.92 890-7400 148.76 897-9600 181.81 풍덕천 동문 125.62 261-2800 155.37 신정마을(극동임광) 105.78 265-8822 125.62 896-5454 161.98 진산마을삼성6차 148.76 263-6400 175.2 272-1100 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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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032) 계양 극동 62.81 547-2233 69.42 541-9999 85.95 신도브래뉴 79.33 555-5005 102.47 552-5222 115.7 하나 52.89 546-7777 56.19 552-5222 66.11 학마을서해 39.66 553-8200 79.33 학마을영남 39.66 553-8200 79.33 도두리마을대동 56.19 553-8949 79.33 도두리마을동남 56.19 551-9999 79.33 도두리마을동보 33.05 551-9999 79.33 현대(4차) 76.03 109.09 175.2 남 학익동풍림아이원 82.65 872-2020 109.09 861-1004 152.07 남동 구월아시아드선수촌5단지 100.2 462-4800 113.42 냇마을신영지웰 121.96 441-4600 161.9 433-0020 185.8 논현주공(2단지) 52.89 441-4400 72.72 446-9988 109.09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111.22B 442-4800 111.81A 421-5200 112.17C 에코메트로7블록한화꿈에그린 113.61C 442-4666 114.25A 421-5200 114.28B 에코메트로9블록한화꿈에그린 161.61 442-4666 196.07 담방마을(시영2차) 59.5 472-7200 66.11 대동주택 82.64 467-4664 102.47 주공6단지(저층) 42.97 461-8600 49.58 향촌휴먼시아 85.32 461-6622 109.01D 468-0078 109.75E 동 솔빛마을주공2차 72.72 777-0022 79.33A 772-0008 79.33B 부평 한국(신한국) 79.33 515-2900 105.78 부개역푸르지오 84.69 519-0489 158.72A 525-1500 159.82C 동아(2단지) 82.64 516-3000 109.09 521-3300 165.29 현대(1차) 89.25 525-3600 102.47 515-5000 152.06 현대(5차) 72.72 522-0100 105.78 508-2000 168.59 풍림 92.56 502-8944 109.09 서 풍림아이원2차 79.33 566-4989 99.17 566-8949 109.09 청라LH 100.22 544-6200 113.85 113.85탑층 564-7733 신안실크밸리 85.95 561-0114 115.7 연수 럭키 115.7 821-5600 138.84 롯데 116.91 818-6767 155.37
240 250 257 278 298 320 358 380 390 270 298 348 380 425 122 155 205 313 329 331 353 358 338 475 545 101 126 173 208 114 138 240 265 283
285 310 355 395 433 132 164 230 328 341 344 360 365 345 495 565 107 135 180 218 120 142 250 275 304
303 328 368 410 445 138 168 243 335 350 353 370 373 358 510 605 110 140 185 233 128 145 258 283 313
155 163 170 188 195 210 185 193 203 180 230 300 480 450 213 280 380 200 220 305 180 255 315 225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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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320 273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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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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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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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계좌이동제 내달 30일 시작… 자동이체시장 격변 예상 16개 은행 참여… ‘주거래 고객 잡기’ 특화상품 경쟁 시동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13일“10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 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내달 30 월 30일부터 계좌이동변경 서비 스를 시행할 예정” 이라며“우선 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대형은행들 중심으로 서비스에 고 말했다.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 참여한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금융결제 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 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원의 자동이체 통합관리 시스템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 것이다. 은행으로서는 주거래 계좌 고 서 통신사요금, 카드요금, 아파트 객을 얼마나 새로 확보하고 기존 관리비 등의 납부 계좌를 주거래 고객을 잘 지키는지에 따라 연간 은행 계좌로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신규 계좌로 변경 신청하면 5영 800조 원대로 추산되는 자동이체 업일 이내(신청일 제외)에 바뀌게 시장의 파이가 결정되는 셈이다. △16개 은행 참여… 내년 2월부터는 된다. 지점·은행 웹사이트서도 변경 가능 KB국민은행·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과 특수은행, 주요 지방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초기 단계부 터 서비스에 참여한다. 그러나 전국 은행지점이나 각 은행 인터넷 사이트에서 계좌를 변경하는 것은 내년 2월부터 가능 하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서비스 가 안정화된 다음에 증권사, 저축 은행 등 나머지 금융기관들도 참 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이라고 말 했다. △연간 800조 자동이체 시장 점진 적 격변 예고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
이체 건수는 26억1천만건에 금액 은 799조8천억원에 달한다. 국민 1인당 월평균 이체건수는 8건이다. 건당 평균 이체 금액은 31만원으로 추정된다.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자동이 체 등록이 가능한 수시입출금식 예금 잔액은 419조원이다. 계좌 수는 2억개이고 이 가운데 개인계좌가 1억9천만개(97.1%)라 고 한다. 월평균 예금잔액이 30만원 이 상인 활동성 계좌 수는 6천만개 (31.7%)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계좌이동제가 시작된다 고 해서 당장 급격한‘머니무브’ 가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결제원이 지난 7월부터 페 이인포 사이트를 통해 조회·해지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 서비스 를 이용한 고객이 많지 않았기 때 문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페이인 포 사이트에서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탓에 조회·해지 건수가 많지 않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 2월부터 지점과 각 은행 인터넷사이트에서도 계좌 변경 신청이 가능해지면 사정이 급격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은행권에선 벌써 계좌 이동제 본격 시행에 대비한 경쟁 이 시작된 모습이다. 주요 은행들은 주거래 고객을 지키면서 빼앗아오기 위한 특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은행권 특화상품 출시 경쟁…격 전 불가피 시중은행들이 계좌이동제를 앞 두고 내놓는 특화상품은 주거래 통장, 예·적금·대출 기능 등을 묶 은 패키지 형태가 대부분이다. 고객 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은 행은 지난 7월 말 통장·카드·적 금·대출을 묶은‘KB국민ONE라 이프 컬렉션’ 을 선보여 흥행에 성 공했다. ‘KB국민ONE통장’은 출시 두 달 만에 17만5천196계좌를 돌파 했고, 판매 잔액은 4천58억원으 로 불어났다. 국민은행은“이례적인 흥행이 라 할 만하다” 며“고객에게 꼭 필
요한 혜택을 담아 관심을 끄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지난 1일 한 몸으로 닻을 올린 KEB하나은행도 정기예적금, 주거 래 통장, 중소기업대출 기능 등을 포괄하는‘행복투게더 패키지’ 를 출시하고 고객확보에 나섰다. 월급, 공과금 이체 등 주거래 요 건을 1개만 충족해도 전자금융수 수료와 자동화기기 타 은행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정기예금은 1년제로 1인당 가 입한도는 5천만원이다. 적금은 5년을 기준으로 우대금 리를 포함해 최고 연 2.6%의 금리 를 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주열 한은 총재 잇단 ‘매파’ 발언 배경은
금리인상 예고? 추가인하 차단 포석? “현재 금리는 경기 회복을 뒷 받침할 수 있는 완화적인 수준이 다.” “국내 경제가 애초 전망했던 성장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 고 있다.” “올 성장률 전망 2.8%는 목표치가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 결정을 앞두고 최 근‘매파’ (통화 긴축 선호)로 해석 될 수 있는 발언을 연달아 쏟아내 그 의미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 조정 등 통화정책과 관련해 시장과 소통 하면서 주요 발언을 통해 향후 정 책 방향을 시사하는‘신호’ 를던 지곤 한다.
하나금융그룹 ‘한마음 페스티벌’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 총 11개 관계사 및 해외 임직원 등 그룹 임직원 2만 3천여 명이 참여한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여섯번째)과 관계사 대표들이 직원 대표들과 행복한 금융을 위한 실천 다짐인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의 다짐’을 선서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숨은 가계부채’ 자영업대출, 올 증가규모 사상 최대 1∼8월 20조 넘게 늘어… 연간 증가액 최대기록 넘겨 “가계대출과 구분 모호해 개인사업자 이중 위험” 서울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사태 이후 줄어든 매출이 좀처 럼 회복되지 않아 한숨이 늘었다. 매출은 줄었는데 월 임대료 250 만원과 가계운영비, 대출금 1억5 천만원에 대한 이자 등을 제하고 나면 직원 3명에게 줄 인건비도 감당하기가 빠듯했다.
그는 결국 운영자금과 시설자 금을 충당하기 위해 7천만원을 추 가로 대출받기로 하고 최근 소상 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찾 아 지원상담을 했다. 가계 빚이 1천130조원을 넘어 서며 경제를 짓누르는 뇌관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가계대출과 경 계가 모호한 개인사업자 대출도
올해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시중은행의 개인사업 자 대출 잔액은 229조7천억원으 로 작년 말과 비교해 20조4천억 원 증가했다. 올해 1∼8월 기간 늘어난 은행 권 주택담보대출 증가액(45조3천 억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더불어 역대 개인사업자 대출 액이 가장 많이 늘었던 2007년의 연간 증가액 19조8천억원 기록을
불과 8개월의 기간에 갈아치웠다. 특히 7월 한 달간 늘어난 개인 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3조7천억 원으로, 2005년 관련 통계 편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른바‘소호(SOHO) 대출’ 이 라는 이름 아래 2000년대 중후반 까지 크게 늘었던 개인사업자 대 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실 률이 상승하면서 2008년에는 증 가 규모가 6조7천억원까지 급감 하기도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 총재는 지난 11일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 로 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현 재의 금리수준은 경기회복을 뒷 받침할 수 있는 완화적인 수준으 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실물경제활동에 영향을 주는 국내 시장금리나 은행대출금리가 미국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라 는 얘기다. 그는“지금도 현 금리수준하에 서 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M2(광의통화) 증가율이 상승해서 이제 9%를 웃돌고 있는 상황” 이 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또“올 국내 경제성 장률이 2%대 초반까지 낮아질 것 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면서“한은의 올 성장률 전망치인 2.8%는 목표치가 아니다” 라고 강 조했다. 올 성장률을 전망치인 2.8%에 맞 추려고 금리를 낮추는 등 통화정책 을 운용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7월, 8월의 일부 지 표 흐름으로 비춰볼 때 국내 경기 가 7월에 전망했던 성장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면서 추 가 조치의 필요성을 차단하기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농협은행 ‘NH 주거래우대 패키지’ 출시 이벤트 NH농협은행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NH 주거래우대 패키지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패키지 상품 가입 고객에게는 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나 NH 안심보안카드를 무료로 제공 한다. 첫 번째나 100번째 등 행운의 가입고객 30명에게는 친환경농산 물 꾸러미를 배송한다. ‘NH 주거래우대 통장’ 을 가입 하고 급여이체나 연금수령, 가맹 점 결제대금 이체 등 주거래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고객들 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스마트폰, 목우촌선물세트 등을
제공한다. 국민행복카드를 신규 발급받고 농협은행 결제계좌를 등록한 고
객 중 300명을 추첨해‘삐뽀삐뽀 119소아과’책도 선물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삼성·현대차, 현금곳간 2조7천억↓
독일 모터쇼서 미래시장 경합
‘친환경차’ 미래를 달린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그리 멀 지 않은 장래에 자동차 시장의 주 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불과 4년 전인 2011년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때만 해도 친환경차는 주로 콘셉트카 형태 로 무대에 섰다. 그러다 2년 후인 2013년 65회 때는 하이브리드카는 물론 순수 전기차도 양산형 모델이 대거 출 품됐고,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다 양한 라인업의 친환경차들이 모 터쇼 무대를 장식한다. 수소연료전지차와 플러그인(충 전식)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의 형태에 차종도 다양해졌다. ‘친환경차의 르네상스’가 열리는 듯한 분위기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 등에 따르면 2008년 전 세계 에서 약 50만대 수준이던 친환경 차 판매는 지난해 약 200만대로 확대되는 등 6년 새 무려 4배가 늘었다. 올해는 250만대를 넘어 서고 2020년에는 600만대를 돌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전기차 출품 오는 15일 미디어데이를 시작 으로 27일까지 열리는 2015 프랑 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출품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해 2013년 3월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대표 친 환경차다. 수소를 1회 충전해 최대 594㎞ 까지 주행할 수 있는 이 차량의 연 비를 가솔린 기준으로 환산하면 27.8㎞/ℓ에 달할 정도로 효율이 높다.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워즈오토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의 파워트레인(동력계)을 ‘2015 10대 엔진’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수소차가 10대 엔진에 뽑히기는 처음이다. 이 차량은 국내와 유럽 지역에 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판매됐고, 미국, 캐나다에서는 리 스 형식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공 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의 기
투싼 수소차 ‘2015 10대 엔진’ 선정
저가수주 근절… 내년말 수주잔량 모두 인도
인 솔루션도 최장 주행거리 확보 에 한몫을 한다. △ BMW, ‘뉴 740e’ 첫선 BMW가 이번 모터쇼에 내놓는 야심작 중 하나는 플러그인 하이 브리드 모델 ‘뉴 740e’다. BMW가 보유한 ‘e드라이브’ 기 술이 적용된 ‘뉴 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 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 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47.6km/ℓ다.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 능하며 최대 40km 거리를 배출가 스 없이 무공해로 달릴 수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330e는 연료 효율성에서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라고 BMW는 자평 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지난 6월 말 현재 수주잔량 37 척(14억 달러)은 내년 말까지 모 두 인도될 예정이다. 만약 신규수주가 없다면 도크 가 텅텅 비어 버릴 수밖에 없고,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4천300여 명은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 하게 된다. SPP조선은 2010년 자율협약 개시 이후 채권단의 엄격한 수주 지침을 적용받으면서 저가수주를 근절하고 수주재개를 기다리면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SPP조선은 세계 조선시장 에서 경쟁력이 있는 MR(정유운반 선)탱커에 아스팔트 운반용 탱커 를 장착한 특수운반선을 높은 선 가에 계약하기로 합의하고 채권
단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선박은 기존선박 대비 1천만 달러 이상 높은 가격의 고부가가 치 선박이다. SPP조선은 이 선박의 객관적 재무평가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에 의뢰, 채권단의 수주 지침 준수여 부와 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 등 재무평가를 받은 결과, 영업이익 률이 5% 이상 초과하는 우량 계 약이라는 확인을 받았다. 배 사장은 “이 선박 수주가 채 권단의 승인을 받게 된다면 영업 이익을 나타내는 재무적 효과도 크지만, 무엇보다 임직원의 사기 를 높이고 협력사사와 선주에 대 한 SPP조선의 경영정상화에 긍정 신호를 보내 추가 신규 수주가 가 능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올해 UHD TV 글로벌 판매량 3천만대 넘을 것” 시장 점유율 우위… 구매자 95% 호평 삼성·LG·소니, HDR 기술 소비자 유인 현재 TV 시장의 대세인 UHD(초 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 TV 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3천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 다. 프리미엄 TV 시장의 양대 축은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UHD TV와 자체 발광하는 입자를 활용 한 올레드(OLED) TV 진영으로 양 분돼 있다. 시장 점유율 면에선 여전히 LCD 기반 UHD TV가 우위를 점한 다. UHD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내놓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 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 면 2015년 UHD TV 판매량이 3천 만대를 넘어서고 2020년까지 향
포스코, 1조6천억원 급증
2018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이 콘셉트카 개발 프로젝트에는 LG 화학과 삼성SDI가 참여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눈여겨 보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대부분 150km를 밑도는 수준인데,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 에 힘입어 이 차량은 그 한계를 뛰 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량은 처음부터 전기차로 설계됐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 한 기술적 설계와 창의적인 디자
SPP조선, 고수익 선박 수주 ‘안간힘’ 경남 사천의 SPP조선(대표이사 배승만)이 고수익 선박 수주에 안 간힘을 쏟고 있다. SPP조선은 채권단 관리 속에서 도 구조조정과 자산매각 등 자구 노력을 통해 괄목할만한 경영성 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SPP조선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341억원과 당기순이익 158억원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영업손실 확대로 일명 ‘좀 비기업’ 취급을 받는 자율협약 중 소중견 4개 조선사 중 유일하다고 SPP조선은 소개했다. 영업적자가 계속 느는 상황에서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SPP조선은 신규 수주를 당면 목표로 잡았다.
SK·롯데·한화 등 늘어
6년새 4배 증가… 올해 250만대 돌파
반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1억5천 만원의 차량 가격을 절반 수준인 8천500만원으로 대폭 인하한 바 있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와 함께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기아차의 친환경차는 ‘올 뉴 쏘울’을 기반으 로 개발한 쏘울 EV(전기차)다. 내수 시장에서 올해 1∼7월 643대가 판매되는 등 지난해 출 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전기차 판 매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다. △ 아우디의 전기차 콘센트카 주목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내놓는 ‘e-트론 콰트로 (e-tron quattro)’ 콘셉트카는 대형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준다. 뛰어난 배터리 기술과 최고 수 준의 공기 역학 설계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장 5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후 5년간 연평균 61%의 판매 성 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 2020년까지는 프리미엄 TV 구매 가구의 20% 이상이 유료 TV(pay TV) 사업자 또는 온라인 비디오 공급업체로부터 UHD 콘 텐츠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UHD TV가 급속도 로 보급되는데 비해 초고화질에 적합한 콘텐츠의 절대량이 부족 한 상황이지만 5년 이내에 UHD 콘텐츠 시장도 활짝 열릴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또 미국 소비자 2천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응답자 3분의 2가 UHD TV에 대해 알고 있고 30%는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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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UHD TV 구매자 중 60% 는 UHD TV의 화질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답했고 35%도 ‘다소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 였다. ‘실망스럽다거나 그다지 인 상적이지 못했다’는 반응은 10% 미만에 그쳤다. 즉 구매자의 95%가 UHD TV의 화질에 대해 호평을 한 셈이다. 커넥티드홈 디바이스의 데이비 드 왓킨스 디렉터는 “UHD는 사 실상 대화면 TV의 표준이 되고 있 다. 삼성, LG, 소니가 와이드 컬러 개멋(색감), HDR(High Dynamic Range) 기술로 소비자를 유인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 대 가전전시회 IFA 2015에서도 글 로벌 TV 메이저 업체들 간에 HDR 기술 경쟁이 불꽃 튀게 벌어졌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크루즈 ‘퀀텀호’ 꼭대기서 보니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퀀텀호의 꼭대기서 본 모습. 야외 풀장과 감만부두 모습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에 포스코와 롯데, SK 등의 그룹들이 곳간에 현금을 더 쌓은 반면 삼성과 현대차그룹 은 2조7천억원의 현금을 줄인 것 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95개 상장사 의 현금 보유액(개별 기준)이 지 난 6월 말 현재 97조5천800억원 으로 작년 말 96조8천400억원보 다 7천400억원(0.8%) 증가했다. 각 그룹의 현금 보유액은 현금 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등 을 합친 것으로 배당이나 투자와 같은 수요가 생기면 줄어들게 된 다. 10대 그룹 중에서 포스코와 롯데, 한진 등 그룹의 현금 자산 증가액이 컸다. 그룹별 현금 보유액은 포스코 가 6월 말 4조4천100억원으로 6 개월 새 1조6천200억원(58.1%) 급증했다. 롯데그룹의 현금 자산은 3조 7천900억원으로 8천700억원 (29.8%) 늘었으며 한진그룹도 현 금 보유액이 6천억원(50.4%)이나 증가했다. SK그룹은 현금이 4천800억원 (8.0%) 늘어났고 LG그룹과 한 화그룹의 현금 보유액도 각각 4 천200억원(6.8%), 1천200억원 (17.6%) 불어났다. 주력 계열사의 현금 자산을 개 별 기준으로 보면 포스코와 롯데
케미칼의 현금 보유액이 6개월간 각각 1조5천100억원(61.9%), 1조 100억원(86.3%) 늘어났다. SK하이닉스의 현금 보유액도 같은 기간 4천300억원(12.6%) 증 가했다. 반면 삼성과 현대차, GS, 현대 중공업 등 4개 그룹은 올들어 현 금 자산을 줄였다. 현대차그룹의 현금 보유액이 작년 말 30조1천100억원에서 지 난 6월 말 28조3천100억원으로 1 조8천100억원(6.0%) 감소했다. 재계 순위 1위 삼성그룹의 현금 자산은 40조5천200억원으로, 6개 월 새 8천700억원(2.1%) 감소했 다. 이에 따라 사내 유보금(자본 과 이익 잉여금)에서 현금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대차그룹이 29.6%에서 26.5%로 3.1%포인트 나 낮아졌고 삼성그룹은 20.1%로 0.8%포인트 떨어졌다. 이 비중은 현대중공업그룹과 GS그룹도 각 각 2.5%포인트, 2.4%포인트 낮아 졌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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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록 수 “볼
웃긴
비공
동추리작전이 시작된다” 합 식
생계형 코믹범죄수사극 최강콤비 ‘탐정’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 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 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박 : 캐릭터가 살아있는 코미디 영화였어요. 거기다 요즘 대세 인 추리까지! 보는 내내 ‘영화가 끝나지 않았으면’하는 생각 까지 들었어요. 서 : 추리극이라는 장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몰입력에 코믹적 인 요소까지 가미돼서 더큰 재미를 선사했던 영화였어요. 박 : 권상우와 성동일이 잡고 있는 중심과 그 두 배우의 브로 맨스 케미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괜히 스타라고 불리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칭송을 받아 마땅한 두 배우였던 것 같아요.
● 배우 그리고 연기
‘탐정: 더 비기닝’ 장르 : 코믹범죄추리극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0분 개봉 : 9월 24일 감독 : 김정훈 출연 : 권상우, 성동일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 을 꿈꾸는 만화방주인 ‘강대만’(권상우) 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 동일)의 비공식 합동 수사 작전을 담은 작품.
박 : 배우들 나온 김에 좀 더 디테일 하게 이야기해 볼게요. 먼 저 ‘권상우’ 배우 어땠어요? 서 : ‘권상우’는 코미디 작품에 자주 출연했어요. 이전 작품에 서는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자연스러웠어요. 실제로 형사, 탐정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이 자 두 아이의 아빠처럼 보였어요. 연기를 잘 한 것인지 아니 면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자 남편이어서 그랬던 건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여유 있고 자연스러웠어요. 박 : 맞아요. ‘권상우’라는 배우가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 다르 게 이번 영화에서는 애 아빠로 나오죠. 유부남으로 나온 적은 있지만 애 아빠로 나온 적은 없었어요. 서기자가 말한 대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요. 사실 ‘권상우’ 배우는 데뷔 초부터 근육남으로 유명했죠. 대한민국에 몸짱 열풍을 불러온 배우 중 한 명이에요. 그래서 연기도 근육스러워요. 굉장히 딱딱하 다고 볼 수 있죠. 전에는 단단하고 뻣뻣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면 이번에 보여준 생활 연기들은 굉장히 자연스러웠고, 또 오 래 작품 활동을 쉬다 와서 그런지 욕심이 많이 사라진 것 같 아요. 무언가를 하려고 욕심내지 않아서 더 자연스럽웠어요. 그래서 ‘성동일’ 배우의 연기에 잘 맞는 리액션을 보여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 배우의 호흡이 잘 맞았어요. ‘권상우’ 배우가 자기관리에 있어서 철저한 배우라고 소문이 났는데, 촬영이 끝나면 맥주 한 잔 하면서 ‘성동일’과 김정훈 감독까지 셋이서 작품에 대해 밀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요. 그래서 그만큼 작품이 잘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애 드리브의 황제, 대한민국 대표 신 스틸러 ‘성동일’. 이번 영화 에서는 애드리브 하나 없이 대본에 충실했다고 하는데, 연기 어땠어요? 서 : 영화 속 ‘성동일’ 배우를 보면 정말 대본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 것 같았어요. ‘성동일’ 배우는 특유의 애드리브가 있 어서 관객들도 금방 알아챌 수 있을 정도인데, 그런 대사들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이번 영화에서는 ‘성동일’ 배우가 그 간 보여줬던 재치와 코믹함보다 카리스마와 진지함이 더 묻 어났어요. 그리고 새치 가득한 나이 든 아저씨의 모습으로 나 오는데, 그것 또한 수십 년 동안 형사계에 몸담고 있던 인물
처럼 보여서 정말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박 : 연기 톤도 많이 변했고, 서기자가 말한 것처럼 비주얼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셨죠. 우리가 보통 ‘성동일’을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했을 때 가볍고, 말 많고, 욕 잘하는 스타일의 배 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성동일’이라는 인간의 본질을 많이 보여준 것 같아요. 그가 가지고 있는 무게와 짙 은 색의 카리스마를 보여줬어요. 그리고 김정훈 감독이 말하 기로는 애드리브가 없었다고는 하지 않아요. 상황 자체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애드리브는 있었던 것 같아 요. 즉슨, 대사 자체들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거나 하지는 않 은 것 같은데 연기를 하면서 나오는 추임새들은 ‘성동일’ 배 우 특유의 색을 잃지 않아서 굉장히 좋은 순방향으로 나아갔 다고 생각해요.
● 감독 그리고 시나리오 박 :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유명한 감독님이시죠? ‘김정훈’ 감독. 이번 작품은 지난 2006년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 전’에서 588 : 1을 뚫고 당선이 된 김정훈 감독이 직접 집필한 시나리오에요. 아주 탄탄하고 촘촘하게 짜인 시나리오죠. 서 : 영화가 다루는 사건 자체만 보면 굉장히 무거워요. 추리 물들은 전반적으로 무겁게 다뤄지는데, 이 영화는 거기에 코 미디를 추가해서 관객들이 조금 더 쉽게 접근하고 가볍게 볼 수 있도록 연출했어요. 그래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 하나 없이 몰입해서 봤어요. 보는 내내 ‘참 괜찮은 영화다’라고 생각했 어요. 박 : 서기자가 말한 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범죄는 굉장한 중범 죄인데, ‘성동일’과 ‘권상우’ 배우가 보여준 코믹 케미가 적절 히 심각함을 중화시켜줬어요. 희극과 비극이 만나서 만들어 낸 재밌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이렇게 반전이 있는 영화들 은 대충 그 반전에 대해 짐작이 가요. 그런데 이 영화는 ‘김정 훈’ 감독이 그렇게 허접한 작품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란 걸 깨닫게 해줬어요. 중간에 범인을 지레짐작했던 제 자신이 멍 청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 Impact 서 : ‘성동일’의 수중 촬영 신이 인상 깊었어요. 그 장면을 보는 데 숨이 차고 긴박감이 올라와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실제로 수중 5미터 아래에서 촬영했대요. 5 미터면 정말 엄청난 깊이잖아요. 그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같 은 감정이입이 심하게 돼서… 거기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 리까지 알게 돼서 더 인상이 깊어요. 박 : 그 장면에 대해서 ‘성동일’ 배우가 언급한 바가 있어요. 사 실 수심 5미터에서 찍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대요. 스태프들 과 감독님도 그렇게까지 깊이 들어갔는지 몰랐다고 해요. 실 제로 ‘성동일’ 배우는 사경을 헤맸대요. 물 밖으로 나와서 감
독을 때리고 싶었다는 발언을 했었어요. 촬영이 얼마나 처절 했으면….
● Good & Bad 서 : 저는 추리물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런데 추리물은 보통 무서운 사건을 다뤄서 분위기가 무거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 서 간혹 거부반응을 일으키죠.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것들과 다르게 재밌는 요소들이 중간 중간에 많이 녹아있고, 아이들 의 귀여운 모습도 깨알 재미를 선사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게 ‘아기가 꼭 있었어야 했나?’ 싶어요. 아쉬운 점을 꼭 꼽으라면 ‘신 스틸러’라고 홍보했던 그 아기의 출연 이에요. 박 :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감독이 의도했던 것은 못난 남편들을 잡는 덜 못난 남편들의 이야기니까, 못난 남편을 표 현하려면 아기가 있어야 하죠. 남편들은 항상 육아에 있어서 아내에게 빚을 지고 사니까요. 저는 ‘권상우’와 ‘성동일’이라 는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즐거움과 유쾌함, 에너지들이 좋았어요. 그리고 감독이 만들어낸 촘촘하고, 예측불가한 서 스펜스가 굉장히 짜릿했어요.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영화 를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내용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곱씹 어야 했어요. 추리극 장르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관 객의 고충이죠.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지친다는 게 약간 아쉽네요. 그렇지만 요즘은 뇌를 괴롭히는 콘텐츠들이 각광 을 받고 있는 추세라서 이 영화가 개봉을 하면 지적 만족과 감성적 만족, 두 가지 다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 라 생각해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요즘 ‘남남 케미’를 선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어 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누구보다도 잘 어울렸던 ‘성동일’과 ‘권상우’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이제 추석을 앞두고 개봉을 하는데, 모처럼 만 에 모인 가족들이 다 같이 극장가를 찾아서 본다면 돈독하고 화목한 명절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분들에게도 추 천하고 싶어요. 박 : 너무 틀에 박힌 말 아니에요? 이 영화 15세 이상 관람가이 고, 사실 온 가족이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욕설이 나와요. 그 래서 부모님들은 부모님들끼리 보러 가시고, 15세가 넘은 젊 은 청년들은 그들끼리 보세요. 집에서 술마시고 화투치며 서 로의 멱살을 잡는 대신 가까운 영화관을 찾아서 더위도 날리 면서 영화 보고 웃고, 그 후에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시 간을 가지면 좋으실 것 같아요. 여튼 함께 관람해도 민망하지 않을 또래 연령대의 사람들끼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영화 시사회·심층 인터뷰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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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성난 변호사’ 이선균·김고은·임원희, 유쾌하게 뭉쳤다
이선균, 김고은 그리고 임원희가 입을 열었다. 최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의 제작 발표회 및 심층 인 터뷰에 참석한 주연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그리고 연 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전작 ‘끝까지 간다’로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던 이선균 의 차기작이라 더욱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성난 변호사’ 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참석에 열띤 취재 경 쟁을 벌였다. 이에 어디서도 접할 수 없었던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만들어낸 독특한 케미와 메가폰을 잡은 허종호 감 독의 영화 이야기를 그날의 생동감과 함께 전하고자 한다. 왼쪽에서 부터 김고은, 임원희, 이선균.
● 두뇌 상위 1%, 승소확률 100% 변 호사 ‘변호성’ 이선균 일반적인 변호사 스타일과 다 르다. 선글라스에 타이트한 수트와 스니커즈가 원래의 설정이었나? “저와 감독님의 생각이었다. 설정이 너무 과하면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반면에 완벽한 리얼리 티를 추구하는 영화가 아니기 때 문에… 그래서 어디까지 선을 지 켜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고 검 사 친구에게도 물어봤었다. 저는 단정함 안에서 포인트를 주고 싶 었다” 화난 캐릭터가 잘 맞았나? “드라마 ‘파스타’때부터 너무 버럭 대서 보는 분들에게 짜증을 유발한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영화 제목이 ‘성난 변호사’이다 보니까 제목에서부터 캐릭터가 규정돼 있다. 그래서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성을 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렇 지 않다” 배우들과의 호흡 어땠나? “너무 좋았다. ‘김고은’과 15 년의 나이 차이가 난다. 제가 예비 역 선배고 ‘김고은’이 1학년 후배 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편했다. 막 내 여동생 같았다. 연기할 때 상대 배우의 리액션이 잘 나오게끔 해 준다. 잘 받는 배우가 있고 잘 주 는 배우가 있는데, ‘김고은’은 상 대 배우에게 잘 주는 배우다. 그리 고 ‘임원희’는 그의 새침한 눈빛 연기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게한다. ‘임원희’에게서는 독 특한 에너지가 나온다” ‘성난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 는? “대본이 주는 속도감과 반전 이 주는 경계가 재밌게 느껴졌다. 허종호 감독과 대학 동기인데, 친 구여서가 아니라 학교 다닐 때부 터 촉망받는 학생이었다. 이제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리매김했고, 이렇게 기회가 생겨서 같이 일하 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대 본이 주는 매력이 가장 컸던 것 같 다”
그동안 많은 여배우들과 호흡 을 맞췄는데, ‘김고은’은 어땠나? “’김고은’은 용감하다. 기존의 여배우들이 하기 힘든 캐릭터들 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어떻게 보 면 여배우들은 이미지 관리를 많 이 하는데, ‘김고은’은 그런 것이 없다. 배울 점이 많은 친구이고 자 세도 너무 좋다. 실제로 보면 아기 같은데 연기할 땐 주저함이 없고 대범하면서 깡다구(?) 있다. 굉장 히 나이스하다” 변호사 역할이다 보니까 말투 나 긴 대사가 많아서 신경을 많이 썼을 것 같다. 준비 과정 어땠나? “법정 장면이 부담됐다. 그러 나 이 영화를 하게 된 동기 중 하 나였다. 그 부분이 어렵고 힘들겠 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제 것이 된 다는 믿음이 있었다. 일단, 한국에 나왔던 법정 영화를 다 봤다. 제가 맡은 역할이 설득을 시키는 것이 기 때문에 ‘이런 직업군이 뭐가 있 을까?’라고 생각했다. 저희 교회 목사님 설교 동영상과 토크쇼 영 상을 보면서 그들의 화법과 무대 매너를 연구했다. 저희는 100% 사실적인 법정 리얼리티를 추구 하지는 않기 때문에 약간의 쇼맨 십이 필요했다. 배심원들을 제 편 으로 만들기 위해 홀려야하는 것 이 있어서 그런 것을 참고했다” ● 변호성의 열혈 라이벌 검사 ‘진선 민’ 김고은 이선균과 로맨스가 있다는데? 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웃 음)” 전작들에 비해 이번에는 분장 이나 의상이 굉장히 정상적인데? “분장실장이 저랑 작업을 오 래 같이 해왔는데, 이 작품에서는 얼굴이 깨끗하게 나오니까 ‘허전 하다’했다. 항상 ,흙칠 피칠을 해 왔는데…(웃음)” 때리는 연기가 아주 찰지던데? “저는 때리고 맞는 연기를 많 이 하다 보니 한 번에 가야 상대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 래서 이선균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번에 가려했다. 사실 안 아팠을 것이다. 소리만 크고…. (이선균) “김고은이 리허설 때도 때렸다. 감정이입을 잘하는 친구더 라… 정말 잘 때리고… 그리고 때 리고 미안해한다… 때리는 장면을 내가 넣자고 제안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은 후? “법정 스릴러라고 해서 어두울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유쾌하고 통쾌했다. 감독님이 나한 테 대본을 줄때 ‘멜로가 있을거다’ 라고 유혹했는데… 없었다…” 파격적인 행보를 걸어온 여배
우의 대명사인데, 이번 캐릭터는 무난하다. 부작용은 ? “저는 오히려 즐겁게 촬영했 다. 전작들에서는 거의 모든 장면 마다 심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담감 도 상대적으로 작았고, 현장도 유 쾌해서 재밌게 촬영했다” ● 의리로 뭉친 변호성의 특급 파트너 ‘박사무장’ 임원희 에이스 케릭터라는데? “스마트하고 딱 떨어지는 에 이스라기 보단 투덜거리지만 할 건 다해주는 안 그럴거 같으면서 숨겨진 무술실력이 있고, 알고 봤 더니 특전사 출신이고, 그냥 동네 형 같은 역할이다. 아마 영화 보시 면 아실 것이다.(웃음)”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 “대본을 딱 보고 엄청 빠르게 읽었다. 아무래도 직업이 ‘배우’다 보니 제 역할을 많이 봤다. 괜찮다 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만의 코믹 연기 비결이 있다면? 빌결 “비결까지야…(웃음) 저는 사 실 연극영화과 시절 늘 진중한 케 릭터만 해와서… 아마도 ‘다찌마 와 리’를 찍어서 그런것 같다. 저 는 상황에 맞추어 진지하게 연기 했다. 그런데 그것이 코미디가 되 는 것 같다. 그것이 ‘진정한 코미 디가 아닐까?’ 생각한다” ● “군더더기 없이 재미와 쾌감을 전 할 수 있길…” 허종호 감독 ‘성난 변호사’ 어떤 영화인가?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빠른 이야기 전개로, 장르 영화의 쾌감 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성난 변호사’의 ‘변호성’ 캐릭 터가 ‘이선균’이어야만 했던 이유 는? “제목이 ‘성난 변호사’여서 성 난 모습과 짜증내는 모습도 있는 데, 자세히 보면 엘리트로서 지적 이고 스마트한 모습과 위트가 있 어야 했다. 또한, 연인은 아니지만 달달한 모습도 있다. 한 캐릭터가 여러 가지의 스펙트럼을 보여주 는데, ‘이선균’은 연기의 스펙트럼 이 넓다. 그래서 캐릭터에 적절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선균’이라는 배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했는데, 그 이 유는? “’이선균’은 배우로서도 그렇 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인간적이고 매력적이다. 어떤 캐 릭터를 맡아도 연출자가 생각한 것의 이상을 보여줄 배우다. 그렇 기 때문에 항상 ‘이선균’배우와 같 이 하고 싶었다” 사법정의보단 오락성이 띄는 영화인 것 같다. 이 영화를 이야기
하고 하는 바는? “모든 감독이 그렇지만, 색다 르고 영화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고 싶었다. 대법원 같은 경우에는 삼고초려를 했고,
운도 따라서 촬영할 수 있었다. 물론 영화에서 재미를 추구했지 만, 관객들이 자신의 소중한 2시 간을 아무 걱정 없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
는 것이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한편,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 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
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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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소지섭-신민아’ 눈 맞았다
TV하이라이트
KBS-1TV ‘TV, 책을 보다’ (저녁 11시 40분)
‘현재’의 시작을 알려주는 책
유례없던 리얼리티 멜로 선보여… ‘기대 UP’ 소지섭과 신민아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 마이 갓’(극본 김은지/연출 김형 석)의 주인공에 소지섭과 신민아 가 캐스팅 돼 안방극장에 ‘로맨틱 주의보’를 내린다. ‘오 마이 갓’은 극과 극 두 남녀 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헬스힐링 로 맨스 코미디다. 소지섭은 극중 스스로의 약점 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헐리웃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아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 왔던 남자를 연기한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 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살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해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 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 형석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하며, 지난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 는 이유’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유재석’ 종편까지 정복나섰다 JTBC ‘슈가맨’ MC 맡아… 종편 고정 출연
소지섭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태 기 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이제까지 대한민국 에 유례없던 새로운 익사이팅 리 얼리티 멜로가 될 것이다”며 “소 지섭, 신민아는 물론 알짜배기 제
작진으로 뭉친 ‘오 마이 갓’의 행 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마이 갓’을 통해 ‘주군 의 태양’으로 신 개념 ‘허세 로코 킹’의 매력을 발산했던 소지섭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으로 대
한민국 대표 ‘로코퀸’으로 자리매 김한 신민아가 전격 재회해 화제 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급 로맨스’를 담은 ‘오 마이 갓’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배웠 던 역사적 사건들과 지금의 ‘나’ 사이에서 직접적인 연관성을 느 끼기는 힘들다. 왕조 중심을 넘 어 일반민의 친근한 생활상부터 지금은 당연하게 느껴지는 도구 와 제도들의 시작점까지! 역사학자 전우용의 저서 ‘우
리 역사는 깊다’는 주로 교과서 에선 다루지 않을 법한 사소한 사건들을 소개한다. ‘TV 책을 보다’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현재’의 삶이 100년 전 ‘과거’에는 얼마나 위 대하고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 되었는지 살펴본다.
전진 “나에게 굴욕 선사한 후배 있다” 신인 아이돌에게 밀려 전진(사진)의 굴욕 사연이 화 제다. KBS-2TV ‘안녕하세요’에 출 연한 고민 주인공의 엄마가 전 진에게 “나이 많다”고 말해 모 두를 충격케 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는 사회에 나오기 전까진 저희 집이 이상 한 줄 모르고 지냈는데요, 사회 에 나와 보니 글쎄 사람들이 오 후 6시에 저녁을 먹더라고요! 저 희 집은 빠르면 10시! 늦으면 새 벽에도 저녁을 먹거든요! 엄마! 우리 집은 왜 저녁밥을 밤 11시
왼쪽부터 유재석, 유희열
유재석이 새로운 예능을 선보 인다. 특급 MC 유재석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MC에 발탁돼 종편 프로그램 점령이 나선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원 히트 원더’ 등 왕년에 인기 있었으 나 지금은 잊힌 가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히트곡을 오늘의 가수들 이 리메이크해서 선보이는 프로 그램이다. 지난달 두 차례 방송됐던 ‘투유
신민아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정 규 편성되면서 ‘투유 프로젝트-슈 가맨’으로 변경됐으며, 유재석과 유희열이 함께 MC를 맡아 진행한 다. 제작진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 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에 먹는 건가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엄마가 사윗감으로 아 이돌같이 생긴 남자를 데려오 라고 해요. 엄마는 제 남자친구 나 사윗감으로 외모만 봐요”라 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원조 아이돌 전진, 새내기 아이돌 주헌 중 외모만 봤을 때, 따님이 누구랑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묻 자, 주인공 엄마는 한 치의 망 설임도 없이 “전진 씨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 돼”라며 “외모 도 아이돌이 더 낫죠”라고 말해 전진을 당황케 했다.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전 진’의 굴욕 사연은 14일 밤 11 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 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특선 촌촌촌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다 잘 될거야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사람, 산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접속! 무비월드 스페셜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30년 특별기획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2:10 특선다큐-세계대전 3:05 후토스 미니미니 (재) 4:00 TV 유치원 4:35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6:30 2TV 저녁 7:50 다 잘될 거야 8:30 생생정보 8:55 500회 기획 위기탈출 올스타 넘버원 10:00 별난며느리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꾸러기 식사교실 1:40 똑?똑! 키즈스쿨 스페셜 3:00 MBC 뉴스 3:40 문화사색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정 11:15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0:3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2:00 제 23회 임방울 국악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미세스 캅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SBS 골프 *2:05 프로야구 중계석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재) 0:10 EBS 인문학 특강
MBC ‘다큐스페셜’ (저녁 11시 15분)
‘대머리라도 괜찮아’
2015년, 대한민국은 탈모 인 구 1,000만 시대에 돌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전 국민의 14%, 국민 다섯 명 가 운데 거의 한 명꼴로 탈모 진행 중이지만 탈모인들의 증가와는 다르게 그들을 향한 시선은 그 리 곱지 않다.
탈모를 숨기고 결혼한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생 각이라는 여성, 친구의 대머리 놀림에 화가 나 살인청부까지! ‘MBC 다큐스페셜’에서 대머 리들의 고군분투를 담아 무의식 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탈 모에 대한 차별을 들여다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지중해의 보석
광야와 사막, 바다와 호수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나 라, 이스라엘. 온화한 기후에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나라답게 다양한 유적지 를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도 시’야파’를 지나 지중해 서부 연
안에 위치한 텔아비브. 그리스 로마식 건설도시 카이사레아, 지중해가 빚은 작품 ‘로쉬 하니 크라 동굴’, 언덕을 오르는 지하 철이 있는 도시 ‘하이파’까지! 성지순례와 분쟁의 땅이 아닌 흥미로운 여행지, 이스라엘의 재발견에 나선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호박씨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닥터의 승부 (재) 7:00 이야기 보따리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냉장고를 부탁해 (재) 10:30 마녀사냥 (재) 12:00 김제동의 톡투유 (재)
5:30 갈데까지 가보자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1:50 아궁이 (재)
5:4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재) 6:00 삼시세끼 정선편 (재) 8:00 삼시세끼 정선편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삼시세끼 정선편 (재) 12:10 두번째 스무살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영수증을 보여줘 (재) 7:35 간편밥상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이것은 실화다 0:30 대찬인생 (재)
1:2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재) 7:40 JTBC 뉴스룸 9:40 냉장고를 부탁해 11:00 비정상회담 0:30 박스 스페셜 (재) *1:50 유자식 상팔자 (재)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이제 만나러 갑니다 0:40 통일준비 생활백서 잘 살아보세 (재)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9:50 남심북심 한솥밥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30 두번째 스무살 (재) 2:50 문제적 남자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6:00 삼시세끼 정선편 (재) 7:40 리틀빅 히어로 (재) 8:40 명단공개 9:40 집밥 백선생 (재) 11:00 막돼먹은 영애씨 14 0:20 명단공개 (재) *1:20 코미디 빅리그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훈남 배우들의 훈훈한 냉장고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두 남자 ‘김영광’과 ‘하석진’이 등장했다. 20대 여성들의 워너 비 남친인 김영광의 냉장고에서 의문의 쪽지가 발견됐는데…. 외로움에 지친 김영광을 위해 자양강장제 같은 요리를 선보이
는 셰프 미카엘과 샘킴, 그리고 10분 안에 화려한 요리를 선보여 김영광을 사로잡기 위해 최현석 과 이찬오가 대결을 펼친다. 김영광을 만족시킬 요리는 과 연 무엇일지,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공개된다.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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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푸른고양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13년 역대 최대규모, 8만5천여명 인파 참여 시민 1천여명 판매자로 나서 개인장터 운영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2일 푸 른고양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 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 에는 약 8만 5천여명의 시민이 다 녀가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2003년 소규모 중고장터로 출 발해 올해로 13년을 맞는 나눔장 터는 해를 더할수록 다채로운 볼 거리와 즐길거리로 입소문을 타 면서 이제는 행사 당일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많은 시민 들이 참여하는 시의 대표적인 행
사로 자리 잡았다. 나눔장터는 그 동안 덕양구청 광장에서 열렸으나 이번에는 덕 양구청 광장에서부터 화정역 광 장까지 약1㎞ 구간을 잇는 화정문 화의 거리로 행사범위를 넓혀 운 영됐다. 이를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음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들의 인근 상가 이용으로 지역경 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 이다.
이날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판매자로 나서 개인장터를 이끌 었다. 이들은 ‘어린이를 위한 야옹 야옹 나눔자리 지켜주기’, ‘참가비 는 없으나 수익의 10% 기부하기’, ‘상거래 행위 안하기’ 등 나눔장터 실천수칙을 자발적으로 준수하며 질서정연하게 참여했다. 또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 그램 참여자, 고양시 태권도 시범 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의 다양 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재 미를 더했다. 장터에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 도 운영할 수 있는 개인장터를 비 롯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해 온 농 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직거
오는 21일까지 신청가능
관람객 묘기에 환호… 레이싱 Team D.Rush 우승
호기심 많은 어른과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줬고 드론 체험 부스는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 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자녀 와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이미 옥(여.39.매탄동) 씨는 “아이들 때문에 왔는데 내가 더 즐거워 하고 있어요”라며 “세 식구가 드론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져 돌아갑니다”고 말했다. 12일 보조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드론 편대의 축 하비행, 파크플레인 묘기비행 외 농약살포, 해상조난구조 등 여러 기능 시범과 드론으로 팔 달문과 화홍문 등 수원화성을
‘조선에서 온 그대’…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
경기도 양주시설관리공단은 백 석·신천 생활체육공원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할 영업자 3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15세 이상 29세 이 하의 청년 또는 국민기초생활보 장법상 생계·주거·의료급여 대상 자로,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
재현됐다. 조선시대 역사 인물들이 행사 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아이스케키(아이스크림)’와 찹쌀
촬영한 영상이 소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막식에 서 “우리 시는 삼성전자와 협력 업체 등 드론에 필요한 최상의 IT 기반을 이미 갖고 있다”며 “드 론 관련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특구를 만들고 자유비행구역, 상설경기장, DIY 공작소를 건립 해 드론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 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 경 연에서 가장 관심을 끈 FPV 레 이싱 단체전 우승은 안산의 드 론 클럽 Team D.Rush, 개인전 1위는 과천의 페가수스 소속 김상엽 씨가 각각 차지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떡 판매상이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열린 다산대상 시상 식에서는 문화예술 부문에 켈리 그라피 다지이너 김성태 작가, 실 용과학부문에 채연석 과학기술연 합대 교수, 사회복지 부문은 정재 윤 늘봄학교 부장이 수상했다. 김 작가는 전시회 등의 작품 수 익금을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 해 다산 정신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채 교수는 국내 우주과학 기술의 수준 향상을 주도했으며 정 부장은 지역사회 봉사와 문화 유산 지킴이로 활동한 점이 평가 됐다. 다산문화제는 남양주 출신의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리는 축제로, 올해는 13 일까지 열린다.
어야 한다. 영업 허가면적은 10㎡이며 업 종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상 제과 점업 또는 휴게음식점업이다. 국제규격의 축구장과 성인야구 장, 유소년전용 리틀야구장, 8면 의 테니스장, 농구코트, 족구장, 산책로를 갖춘 백석 생활체육공 원에는 푸드트럭 2대,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춘 신천 생활체육공원은 1대가 각각 운영
될 예정이다. 연간 사용료는 백석생활체육공 원 18만7천100원, 신천생활체육 공원은 5만9천840원이다. 양주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 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도시공원 내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입지여건을 조사해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의료시설서 업무시설로 변경·용적률 670% 상향 성남시, 문제 발생시 법적근거 마련 방안 마련 ‘재벌 특혜’라는 시민단체의 반 대를 무릅쓰고 경기 성남시가 추 진해 온 분당구 정자동 두산건설 부지 용도변경에 제동이 걸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도시 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 10일 분 당구 정자1동 161 두산 소유 부지 9천936㎡에 대한 용도변경안을 심의했으나 갑론을박 끝에 ‘재심 의’ 결정을 내렸다. 심의 과정에서는 20여 년간 병 원을 짓지 않고 방치됐고 성남소 재 공공기관 5곳의 지방 이전으로
오산 “하수처리장 밀폐” 2년내 악취 해결한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ogongs@sisailbo.com
스 등을 이용, 열병합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100억원이 들었다. 발전시설은 연간 2천790㎿h의 전력을 생산해 4억4천6백만원의
수익과 하수 찌꺼기 처리비 7억2 천5백만원을 줄일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기피 혐오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을 저탄소 녹색도시 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여성회관 ‘북한여성’ 생활 배워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여 성회관은 ‘북한여성의 생활 이해 및 북한음식 만들기’라 는 주제로, 오는 10월 14일부 터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15 여성통일비전아카데 미’를 운영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지 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아 카데미는 북한사회와 여성의 생활 실태를 알고, 한반도 평 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여성 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모 색하고자 강의와 요리실습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북한 여성의 생활을 이해하고 평 소 접하기 힘든 옥수수국수, 인조고기밥, 평양온반, 두부 밥 등 함경도 및 평안도 음식 을 직접 만들어 보며 북한의 실상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청접수는 10월 13일(화) 까지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 지(woman.bcf.or.kr) 혹은 전 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 순 모집하며, 수강료 및 재료 비는 전액 무료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두산 소유 분당 땅 용도변경안 ‘제동’… 재심의 결정
오공석 기자
구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4050 채용박람회’ 개최 또 구직자의 긴장을 줄이고자 캐리커처,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타로 직업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 련된다. 구직자와 구인업체는 14일까지 구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031-550-2596)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
경기도 의정부시는 장암동 하 수처리장 내 소화가스 발전시설 을 오는 1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착공한 이 시설은 하 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
일자리, 복지, 경력단절여성 취업, 생활·문화 등 6개 기관이 모여 있 어 민원인이 한자리에서 편리하 게 지원받거나 상담할 수 있는 민 관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는 2017년까지 고용 복지플러스센터를 전국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공석 기자
오는 16일 개최… 중장년층 구직자 채용 돕는다
하수처리과정의 메탄가스 이용… 처리비용 절감
고질적인 악취 문제에 직 면한 경기도 오산시가 권역 별 악취 해결 대책에 착수했 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하수 처리장, 분뇨처리장 탈취시설 등에 대한 보수공사가 이달 안에 완료되고 앞으로 2년 안 에 하수처리장 전체가 (지붕 시설로 덮는) 옥내화되면 2년 안에 거의 완벽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3일 밝 혔다. 곽 시장은 “음식물자원화 시설 또한 소각공법의 개선으 로 냄새가 거의 억제됐고 최 종적인 음식물 배출 시 노면 배출 억제장치 개선으로 완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gongs@sisailbo.com
경기도 구리 고용복지플러스센 터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채용을 돕고자 오는 16일 ‘4050 채용박람 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센터 개소후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 상담, 이력서 작성 요령 설명, 면 접 기술 설명 등이 이뤄진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의정부시, 장암하수처리장 발전시설 12월 준공
남양주, 제 29회 다산문화제 개막 올해로 29회째인 문화제는 헌 화·헌다례로 시작돼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체험부스에는 천연석고방향제 및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폐휴대폰·폐건전지·
양주, 백석·신천체육공원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선도도시’ 수원 드론 페스티벌 성료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에 서 12일, 13일 이틀 동안 열린 ‘2015 수원 드론 페스티벌’에 연인원 2만여 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루며 수원시의 드론 선도도시 가능성을 확인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아주대학 교 대운동장과 보조운동장, 실 내체육관 등에서 열린 드론 레 이싱, 모형항공기대회, 전시회 등에 이날 1만1천여 명, 12일 9 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드론 시연에서 편대비행, 해난구조 등 활약에 운동장을 둘러싼 관 중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 고 수직 상승과 하강, 급회전 등 묘기에 환호했다. FPV(First Person View) 드론 레이싱은 빠른 속도로 장애물 을 통과하는 긴박감에 관중들 이 손에 땀을 쥐었고 실내체육 관의 초.중.고 학생 미니드론 레이싱에서는 출전 학생 가족 의 응원소리가 높았다. 보조운동장 둘레에 설치된 기업, 학교 협회 등의 드론 전 시장에는 군사, 농업, 재난구 조, 스포츠 등 분야별 부스가
래장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 동조합 등이 함께하는 기업인장 터, 주부들이 집에서 틈틈이 만든 수공예 제품 플리마켓 등이 손님 들을 맞이했다.
우유팩 등 폐자원을 수집해 생활 용품으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순 환부스와 건강 상담 코너를 운영 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배려가 돋 보였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 할 메시지를 신청하면 전광판으 로 띄워주는 소망의 이벤트도 열 려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을 선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단순 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시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 색소비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전했다.
공동화가 우려되는 점 등의 여건 을 고려할 때 용도변경 추진에 공 감하는 위원들의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두산건설이 지난 7월 30 일 시와 맺은 업무협약에는 명시 했지만 ‘정자동에 신사옥을 지어 두산건설·두산DST·두산엔진·두 산매거진·오리콤 등 5개 계열사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한 약속은 법적 근거가 부족, 이행 여부가 불 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 관계자는 “두산이 약속한 협 약 내용은 시가 용도변경을 해주
면 이행하는 조항이기 때문에 시 입장에서 ‘안전 장치’를 명확히 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이었다” 며 “협약 내용을 검토해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대처할 수 있는 법 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찾겠 다”고 말했다. 시가 마련한 정자동 두산 부지 용도변경안은 애초 의료시설인 용도를 업무시설로 변경하고 용 적률을 종전 250%에서 67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두고 성남지역 시민단체 들은 20여 년간 병원을 짓지 않고 부지를 방치한 두산그룹에 용도 변경과 2.7배의 용적률 상승이라 는 막대한 혜택을 주는 ‘특혜’로
규정하고 반발해왔다. 이 땅은 1990년대 초 매입 당시 ㎡당 73만여원(총 72억여원)이었 으나 지난 올 1월 공시지가는 ㎡ 당 699만원(총 695억원)으로 10 배 가까이 올랐다. 주변에 상가와 관공서, 주택단지가 밀집해 개발 이 안 된 ‘금싸라기 땅’으로 불려 왔다. 시는 이런 비판에도 두산과 맺 은 업무협약을 근거로 두산그룹 5 개 계열사 본사가 정자동에 들어 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수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유발된다며 재 벌 특혜가 아닌 시민 특혜라고 설 명해왔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양주시 공고 제2015-1338호
해당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2만㎡미만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계획안에 관한 열람공고 농지법 제31조의2 및 동법시행령 제28조의2 규정에 의거 농업진흥지역해제계획을 다음과 같이 공고 합니다. 2015년 9월 11일
양
주 시 장
1. 공고내용 : 해당지역의 여건변화에 따른 2만㎡ 미만 토지 농업진흥지역해제 계획안에 따른 열람공고 2. 대상토지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1080-7번지 외 20필지 농업보호 구역 ⇒ 농업진흥지역밖 3. 편입토지조서 토지의 위치 시군
읍면
지번 리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지목
지 적(㎡)
해제면적 (㎡)
13,767
13,767
전, 답, 도로, 1080-7번지 외 20필지 주유소,유지, 제방
4. 열람기간 : 2015. 09. 11 . ~ 2015. 09. 25.(15일간) 5. 해제사유 : 농지법시행령제28조 1항 1호 다목 6. 열람장소 : 양주시 개발민원과 농지관리팀 7. 의견제출 : 양주시청 개발민원과(우편 양주시 부흥 로 1533, 또는 FAX 031-8082-6409) 로 열람기간내 서 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 기타 상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개발민원과 농지관 리팀(031-8082-6440~6442)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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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일자리 훈련·취업까지 한 방에
수원시
2015년 공직자 폭력예방교육
수원시가 시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성매매를 예방하 기 위한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기지방경찰청 현장강사인 유혜영 강사가 수원시 공직자, 공공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 강사는 평소 자신의 신조인 ‘경청’과 ‘공감’을 활용해 강 의를 이끌었다. 경찰관으로서 경험한 현장의 구체적 사례 등을 제시하며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성희롱, 성매 매, 성폭력에 대한 O/X 퀴즈와 폭력예방을 위한 건전한 직장생 활 수칙 등을 안내했다.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 공직자 400여명이 참석을 해 대강당 을 가득 메웠으며 그 밖의 공직자들도 사무실에서 시청각 매체 를 통해 강의를 경청하여 폭력예방을 위한 수원시 공직자의 의 지를 보여줬다.
한 곳에서 취업상담·진로설계·직업훈련·취업알선까지 경기도가 도와 도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원스톱으로 서비 스를 제공하는 통합취업지원서 비스 체제 구축에 나선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은 10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 고 “흩어져 있는 경기도의 일자 리 정책 집행기능을 하나로 뭉친 (가칭)경기일자리재단 설립을 추 진하겠다. 내년 1월 공식 출범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성태 실장은 “기관별로 여 성, 노인, 직업훈련 등 각자 고유 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효율적인
일자리정책 집행에 한계가 있었 다.”면서 “이용자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통합 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일자 리 재단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황 실장은 이어 “민선 6기 일 자리 70만개 창출을 위한 적극적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경기도의 공공 고용서비스를 도민과 기업 등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 자는 것이 이번 재단 설립의 취 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누구에게나 하 나의 기관에서’를 목표로 청년과
성남 “자전거 보험 가입하세요”
환경오염물질 배출 자율점검업소 확대 운영 고양시가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1,42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자율점검업소를 확대 지정·운영한 다. 자율점검업소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중 스스로 환경법 규 준수의무 여부를 점검해 시에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고양시는 2015년 현재 12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더 많은 사업장으로 확대해 환경준수 자율관리 능력을 높일 계 획이다. 자율점검업소 지정이 취소 또는 반납된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업장, 폐수처리업으로 등록한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중점관리 등급사업장을 제외하면 누구나 자율점검 사업장으로 신청 할 수 있다.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에 따른 지정요건 및 심사기준 에 따라 자율점검 업소로 지정된 사업체는 감독 기관이 일일이 점검하는 대신 사업자 스스로 환경오염배출 허용기준과 환경법규 준수이행 여부를 연 1회 점검 보고해 지도 및 점검을 면제받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포천시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 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매년 자전거 보험에 가입돼 필요시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최근 동부화재해상보 험과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2015.8.20.~2016.8.19)’ 에 관한 계약을 했다. 시민 자전거 보험은 1년 단 위로 계약을 갱신해 올해로 3 년째이다. 성남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전국 어디 서나 자전거를 타든 사고가 나 면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보장 내용과 금액은 △자 전거 사망사고(만 15세 미만 제외) 2,000만원 △후유장해 2,000만원 △상해 진단 위로 금 4주(28일) 이상 20만원∼8 주(56일) 이상 60만원 등이다. 4주 이상 진단자 중에서 7 일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 추가 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이 3개 보장 내용은 중복보 상이 가능해 다른 보험제도에 가입했어도 혜택을 받게 된다. 성남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 확정판결을 받으면 사고 1건 당 2,000만원 한도의 실비 보 상이 된다.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 용은 200만원, 형사합의를 봐 야 할 경우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은 1인당 3,000만 원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전통 기우제 재현 및 풍년 기원제’ 개최 포천시는 지난 12일 조선시대 국행 기우제 터였던 국가 명승 제93호 ‘포천 화적연’에서 전통 형태의 기우제를 재현하고 지 역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 기원제도 겸해서 개최했다. 화적연(禾積淵)은 벼를 쌓아 놓은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와 한탄강의 큰 못을 의미하는데 농경사회였던 조선시대에 농사 와 풍년을 의미하고 있어 조정에서 지내는 기우제 중 마지막인 제12제 차로 제례를 지냈던 곳이다. 화적연은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어 영평팔경 중 제1경으로 많은 시인과 화가들이 찾았던 곳으로 겸재 정선과 미수 허목, 면암 최익현선생 등이 글과 그림을 남겼던 경승지며, 2013년 국가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본 행사는 2015년 ‘경기민속문화의 해’ 사업으로 개최하게 됐으며, 행사의 의미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의 형태로 개최되었다. 기우제 행사에는 전통 기우제인 용신제와 지역의 발전을 기 원하는 기우제를 봉행하는 순서로 진행했으며, 포천 시립민속 예술단의 의식무와 길놀이 등 공연도 펼쳐졌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연천군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아동 마음건강에 긍정적 영향 미쳐
성남시민 매년 자동가입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고양시
여성, 중·장년층 등 일자리를 구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경기일자 리재단에서 심층상담과 진로설 계, 직업훈련, 집중 취업알선까 지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 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 획이다. 또한 재단 내 ‘일자리조사연구 센터’를 설치, 구인·구직자의 사 전 수요조사와 맞춤형 교육을 통 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제 공하게 된다. 도는 이 같은 기업 지원서비스가 실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실장은 “경기도가 일자리 정책의 기획과 시·군 일자리정책 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면 경기일자리재단은 직업훈련, 일자리 알선, 여성 취·창업, 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기 능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일자리집행 통합 방침 에 따라 기존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도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 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 전센터,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등 6개 기관의 일자리 관련 업무 가 경기일자리재단으로 통합 또 는 이관된다.
강점·난점 설문지는 4세부터 광명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 난 5월 11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 17세까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내 6개 초등학교 학생 110명을 대 문제를 선별하는 도구로써 사회 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프로그램 적응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강 이 아동들의 마음건강에 긍정적 점’과 과잉행동, 부정적 정서, 또 영향을 미치고 사회성 향상에 효 래관계의 어려움 등 사회적응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난점’으로 과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동 정 구성되어 아동 집중력· 사회성 향상에 효과적 신건강 프 다양한 로그램은 정서행동 ADHD, 정서문제, 비행, 학교부적 상의 문제를 측정할 수 있다. 응 등 학령기 아동에게 발생할 수 프로그램 효과성 측정결과, 저 있는 정신건강문제를 치료 및 예 학년은 집중력이 향상되었고 부 방하여 건강한 가정과 학교 그리 정적 정서의 경험 빈도와 과잉행 고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동은 감소되었으며, 고학년은 사 있다. 회성이 향상되었고 품행문제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집중력 향상 또한 초등학교 아동 정신건강 을 위한 ‘똑똑 집중력 키우기 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서비 럽’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스 이용 욕구가 높아 광명시 정신 향상을 위한 ‘두근두근 일촌 맺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올 하반기에 기’ 8회기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도 10월부터 12월까지 4개 초등 또한 참여한 아동들이 집중력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80명을 선 과 사회성이 향상되었는지를 알 정해 집중력 및 사회성 향상 프로 아보고자 한국판 강점·난점 설문 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지(SDQ-Kr)를 프로그램 사전과 boram9202@sisailbo.com 사후에 실시해 비교 분석했다.
경기도, DMZ 국제다큐영화제 17일 개막 ‘평화·생명·소통’ 주제로 17일~24일 축제 개최 전세계 43개국 102편 상영… 개막작 ‘나는 선무다’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경기 도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 7회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 시, 파주시 일대에서 8일간 다큐 멘터리 축제의 장을 연다. 2009년 첫 영화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는 DMZ영화제는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SHOOT THE DMZ’라는 슬로건으로, 광복의 이 면인 분단 70년과 세계 각지에서 계속되는 분쟁에 주목한다.
소통의 도구이자 평화의 매개 인 카메라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 가이자 이를 상징하는 DMZ를 주 시해야 한다는 취지다. 개막식을 다시 민간인 통제선 안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로 옮 겨 개최하고, DMZ 접경지역인 파 주시민들과 수도권 관객까지 보 다 쉽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고양시를 포함, 파주시까지 개최 지를 확대했다. 올해는 민간통제선 안에 위치
한 DMZ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 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도 가장 큰 변화다. 캠프그리브스는 임진강변에 위 치한 군사 요충지로 6.25전쟁 직 후인 1953년부터 50여 년간 미군 이 주둔하다 2007년에 반환된 공 여지로 한반도 분단과 DMZ역사 를 간직한 역사·문화적 유산이며, DMZ영화제의 메시지를 세계로 전하기 위한 상징적인 장소다.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게스트 들 중 일부는 캠프그리브스에서 1 박을 숙박한 후 다음날 DMZ 투어 에 참여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세계 43개 국에서 10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개 막작 ‘나는 선무다’는 탈북화가 ‘선무’의 작품세계와 ‘선무’라는 예술가의 실존을 통해, 남북한의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분단의 독 특성을 생각하게 한다. 영화는 예술적 자유와 보편적 가치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 는 동시에 통일과 평화의 메시지 를 담고 있어 분단 70년,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6개 부문 9개 작품에 5,500 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 어지는 경쟁부문에서는 올해 ‘아 시아경쟁’ 부문 신설과 경쟁/비경 쟁을 포함한 한국다큐멘터리 작 품 중 한국사회에서 다루기 힘든
안산시, 외곽 취약지역 주요사업 추진실태 점검 경기 안산시는 지난 11일 반월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발 전을 위한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 점검 차원에서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들이 참석한 현장회의를 개 최했다. 반월동은 지리적 여건상 교 육·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하 고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많은 민원 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2017 년까지 반월동 공공도서관과 창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 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는 내 용과 건건천 주변 및 사사동 황제아파트 주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시 중심부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키겠다는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시에서는 제종길 시장 취임 후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도심 외곽지역인 반 월동 중심을 흐르는 건건천 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한 후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 로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 중에는 주 민들이 안전 확보를 위한 반 월 119 안전센터 건립 착공하 여 보다 안전한 반월동을 만 들 계획이다. 김명집 기자 kmjib@sisailbo.com
주제와 메시지를 영화적 신념으 로 잘 담아낸 작품에 수여하는 ‘용 감한 기러기상’을 신설하여 한국 다큐멘터리의 저변 확대에 기여 하고자 한다. 특히 개막식 하루 전 16일에는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 인권 밴드, 장미여관 등 록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전야제 ‘피스 록 콘서트’를 진행해 지역민들과 함 께하는 영화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17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리는 개 막식에서 남경필 조직위원장, 조 재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유승 호, 채수빈과 개막작 감독 및 배우 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간 열리는 영화제의 서막을 연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귀뚜라미 소리와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
파주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 야외활동시 풀밭조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한탄강관광지에서 “귀뚜 라미 소리와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관·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주요사업 중 하나로 문화 소외지역 및 다양한 계층 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공단 이사장은 방문하신 고객들께 남녀노소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여 연천군에 대 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시금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파주시는 추석명절 성묘, 벌초 및 농작물 수확, 등산 등 야외활동 이 잦은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 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 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 한 주의와 예방요령 실천을 당부 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숲이나 들판의 생쥐에 기생하는 털진드 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두통과 고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과 함 께 유충에 물린 부위에 딱지가 형 성되기도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유행성출혈
열이라고도 하며, 들쥐의 배설물 에서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 하여 감염되고 발열, 출혈소견, 신 부전이 3대 주요 증상이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 에 감염된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소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지하수, 개울, 강물 등 오염된 환경에 간접 적으로 노출되어 감염된다. 이처럼 증상이 발열, 오한,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예 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수칙으 로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수 풀, 나무 우거진 곳 등에는 가급적
가지 말 것 △쥐 등의 설치류 배설 물에 오염된 젖은 토양, 물과 피부 접촉 피할 것 △야외작업 시, 소매 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를 착용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 워나 목욕할 것 △작업 및 야외활 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및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 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파주시보건소는 털 진드 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10월말까지 캠페인을 전개해 예 방수칙을 홍보하고 가을철 발열 성질환 예방용 리플렛, 기피제 등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예방활 동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고양, 민·관·군 합동 대청소 고양 높빛축제 성공 기원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은 고양 동 민·관·군 합동으로 추석맞이 및 제7회 고양동 높빛축제 성공개 최 기원 국토대청소 운동을 대대 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양동에는 도로 하천, 골 목길, 상가, 주택가 등지에 쓰레기
가 산재해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 고 있었다. 이에 고양동 직능단체 및 협력 단체, 군부대, 주민 등 200여명이 5개조로 나눠 골목길 및 벽제천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3톤을 수 거·처리해 쾌적한 고양동 거리 환 경을 조성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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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 14일 개막 충남도, 中·日 인사 90명 비롯 1000여명 참석… 지속가능한 3농 모색
대전 동구, 맞춤형 도로명주소 홍보 에 주력해 관내 유치 대전 동구는 지난해부터 전 장 홍보’ 면시행에 들어간 도로명주소 원, 경로당, 대학로 등과 함께 활성화 및 생활화, 상세주소의 레인보우페스티벌, 슬라이드 조기정착, 또한 지난 8월부터 대전 페스타 등의 각종 행사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 장에서 사전 제작한 미니 필 된 새우편번호 시행 등에 관 통세트 등의 홍보물과 리플렛 한 다양한 맞춤형 홍보 캠페인 을 배포하고 홍보동영상을 활 용하며 도로 을 마련해 적 극 홍보에 나 ‘도로명 주소 홍보단’ 운영 명주소를 친 근하게 알리 서 고 있 다. 이 에, 올 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 주력 기 위한 노 력에 집중해 초부터 홍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민 눈 왔다. 한편, 구는 추석을 맞아 높이에 맞춘 시각적 홍보 △ 이달 24~25일 대전역, 대전복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홍보 합터미널, 중앙시장 일원과 오 및 교육 △소셜 네트워크 등 는 10월 9일 개최되는‘물사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홍보 △ 랑 대청호마라톤대회’현장에 각종 행사·교육과 연계한 홍 서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생활의 편리 보 캠페인 전개 등을 연중 펼 함을 더하는 도로명주소 및 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단체로 구성 상세주소, 새우편번호가 성공 된‘도로명주소 홍보단’ 을 운 적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성 영해 이들의 독거노인, 다문화 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 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자원 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고 말했다. 봉사활동에서 도로명주소 등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지적 에 대한 자상한 안내를 병행 하게 함으로써 행정자치부로 과(☎042-251- 4361) 및 각 동 부터 우수 수범사례에 선정된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바 있다. 아울러,‘찾아가는 현
세종시, 굿GOOD 보러 가자! 9월 16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6동대강당 세종시,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 청, 한국문화재재단은‘정부 3.0’ 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15년 「굿GOOD보러가자」공연을 9월 16일(수) 오후 7시 세종시 정부세 종청사 6동대강당에서 공동개최 한다. 2004년 부 터 10여 년 간 전 국 50곳 이상을 누비며 진행된「굿 GOOD보러가자」 는 전국 중소도 시와 문화 소외 지역을 순회하며 중요무형문화재와 지역의 문화유 산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전통 예술 종합 공연이다. 올해 2015년「굿GOOD보러가 자」 는‘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 창 명품공연’ 이라는 이름에 걸맞
게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진 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씨 가 진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 인명창이 출연하여 화려한 볼거 리와 신명나는 가락을 선뵌다. 최정예 무용수들로 구성된 한 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오고무로 시작되며,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춤과 흥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 항은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44-300-3413), 행복중심복합 도시건설청 고객만족지원팀(☎ 044-200-1474), 한국문화재재단 공연전시팀(☎02-3011-2165)으 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업·농촌·농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2015 동 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 이 14 일 충남도청에서 막을 올린다. 21세기 농업·농촌의 미래와 가 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농 업·농촌·농민 정책 발전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 지방 농정 을 매개로 한 한·중·일 3국 지방 정부 간 교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3농포럼은‘농 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 의 길’ 을 주제로 열린다. 3농포럼은 1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예정으로, 중국과 일본 지방 자치단체장 등 90명을 비롯,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양병우 한국 농식품정책학회장, 황수철 한국 식품유통학회장, 김동환 한국농 업경제학회장, 정기환 국민농업 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동아 시아 농업이 처한 위기와 해법을 논의한다. 일본에서는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와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 현지사,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외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
석한다. 중국에서도 한씽하이 옌 볜주 부주장, 모원화 상하이시 처 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가해 동아 시아 3농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3농포럼 첫 날은 도 농업기술원 과 충남연구원에서 각각 학술 심 포지엄을 개최하는데, 농업기술 원은‘한·중·일 기후변화 연구와 대응 방안’ 을, 충남연구원은‘3농 문제와 지방정부의 역할’ 을 주제 로 각각 진행한다. 3농포럼 이틀째인 15일에는 핵 심 행사인‘동아시아 지방정부 대 표로부터 듣는다’ 가 펼쳐지며, 아 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가‘일본
충남 내포 ‘친환경 수소차’ 시대 개막 10·21일 수소차 17대 인수… 공무원 출장 등 관용 업무에 활용 할 예정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수소차 시대가 개막했다. 충남도는 공무원의 출장 업무 에 활용할 관용 수소연료전지자 동차 17대를 이달 10일과 21일에 걸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도의 관용 수소차 도 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광 주광역시에 이어 2번째이나 도입 대수가 17대로 상징적 의미의 도 입이 아닌 실용적 측면에서 활용 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성하 고 모터를 구동시켜 운행되는 자 동차로,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인 데다 1회 충전 시
서천 홍원항 자연산
현대자동차로부터 인수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투산 iX(SUV).
500∼600㎞를 주행할 수 있어 연 비도 높다. 수소차는 올해 2월 대당 가격이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85백만 원 으로 인하됐으며, 최근 정부의 개 별소비세 인하 발표에 따라 대당 150만원 절감 혜택을 받아 대당
사진=충남도
8043만원에 구입했다. 이번에 도 입된 17대의 수소차는 9일 준공 되는 내포 수소충전소에서 충전 을 하게 된다. 도는 내포 수소충전소 준공식 행사를 다음달 1일 지역 국회의원 과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
농업 과제와 나려현 농업’ , 치우저 치 베이징대 교수가‘중국의 3농 정책 현황’ 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갖는다. 이어 3개 세션으로 열리는 3농 정책 포럼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농민 중심 농정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호 3농혁신위원 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3농포럼 마지막 날인 16일은 정책 현장 견학을 진행할 계획으 로, 코스는 홍성 문당마을과 갓골 마을, 아산 외암민속마을, 공주·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으로 구성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할 예정이다. 수소차는 아직까지 높은 가격으로 가격경쟁력이 떨 어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연 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등 관용 수 소차 도입에 따른 외부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일본이 국가적 로 드맵을 확정해 정부차원에서 적 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우리 정 부, 지자체, 관련기업도 적극적 인 대응마련에 나서야 한다” 라며 “이번 관용 수소차 도입으로 수소 차 예타 사업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 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인수에 앞선 지 난 7월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배 차 받아 운전하게 될 공무원 173 명을 대상으로 고압가스 안전관 리법 따라‘고압가스사용자동차 운전자 특별교육’ 을 실시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바른 밥상, 건강 100세를 위한 ‘대전 식생활교육 체험박람회’
전어·꽃게축제 개막 충남 서천군은 12일 서면 홍원항에서「제15회 서천 홍 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14 일간 행사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노박래 서천군 수를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막 식 후에 시식코너에서 전어구 이, 전어회, 자연산 꽃게 등을 시식하면서 추진위원회 회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다양한 밥상머리 교육 콘텐츠 및 재미나는 식생활 전시·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는 다. 특히 식생활교육 5대 국민 실 시민건강 증진 및 바른 식문화 확 천캠페인과 함께‘컬러푸드 체험’ ,‘요리 산을 위하여「바른 밥상, 밝은 100 ‘도시텃밭, 토종 씨앗 알기’ ,‘고추장 만들기’ 등다 세」를 주제로‘보고, 느끼고, 체 하는 남자’ 험’할 수 있는「2015 대전 식생 양한 이벤트 및 볼거리와 체험프 활교육 체험박람회」 를 9월 16일 로그램을 담아 시민들의 바른 식 (수) 오전 10시 대전 엑스포 시민 생활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 광장에서 개최한다. 2013년도에 이어 올해로 두 번 번 박람회에는 식생활교육대전네 째 개최하는 ‘식생활교육체험박 트워크 회원단체 및 관계기관이 람회’ 는 식생활교육 활동의 결실 부스를 설치하여 식생활교육 종 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교육 콘텐 합 체험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3천 츠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소개된 여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
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 시가 후원한다. 그리고 엑스포시 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하늘 꿈 극단에서「지구특공대 미르와 나나」라는 주제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뮤지컬을 공연하여 자라나 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바른 식생활 문화를 범시 민적으로 확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라고 밝혔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강원 ‘레고야 놀자’ 레고 전시회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스마트토이’와 강 원대‘레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 함께하는「레고 야 놀자」전시회가 9월 14일 (월)~16일(수) 3일간 강원대학 교 보듬관 2층에 위치한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 된다. 춘천 레고랜드 유치를 계기 로, 레고로 대표되는 스마트 토이 산업의 저변 확대와 전 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 대 LINC사업단의 캡스톤디자 인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창 작물과 단국대학교 팀의 레고 조형물(세종대왕상 등)이 선 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토이’ 와‘사업단’ 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강 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하에 지자체, 대학,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마트토이 컨소시 엄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춘천 지역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 리 창출을 위해서 활발한 사 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6일에는 강 원도, 강원대학교, 한국투자 증권 및 레고랜드 개발 주관 사업자인 ㈜엘엘개발이 함께 레고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자 금과 레고 현물 지원을 약속 한 바 있다. 9월 14일부터 사흘간 오전 10시~오 후5시 까 지(16일 은 정오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 되며 레고 피규어 조립 체험 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피 규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 다. 한종호 센터장은“이번 전 시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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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道, 문화융성·창조경제로 지역과 세계 연결 지난 9일~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희망박람회’ 열려 코리아 실크로드·스마트 두레 공동체 등… 지역발전 성공사례 홍보
구미시근로자문화센터 ‘시 공모전·시낭송콘서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 을이 다가왔다. 가족·연인과 함께 근로자 문화센터에서 무료 문화 행 사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경북 구미시근로자문화센 터(원종도 이사장)는 지난 12 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3층 시청각실에서‘제1회 해마루 시 공모전 및 시 낭송 콘서 트’ 를 구미낭송가협회와 공 동 개최했다. 선선해진 가을 오후 근로 자문화센터는 낭만적인 공연 과 이색 전시를 즐길 수 있도 록 9월 한 달 동안 풍성한 문 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전과 콘서 트는 9월의 토요문화행사로 ‘시는 사랑을 타고’ 라는 주 제로 시낭송콘서트를 시작 으로 대금연주, 시낭송, 팬플 릇연주, 퍼포먼스, 성악, 시극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더불 어 한 달간 시화전도 이어진 다고 한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 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 서 개최되는‘2015 대한민국 지 역희망박람회’ 에 참가했다. 이에 주민행복을 위한 경북의 지역발전 정책 및 사업의 성공사 례를 홍보했다. 도는‘행복한 동행 스마트 경 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문화융 성과 제조업혁신’ 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여 지역 주민의 행 복한 삶을 창출하는 정책과 사업
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홍보 관을 구성했다. 경상북도 전시관은 △ 코리아실 크로드 프로젝트, △ 창조경제혁 신 1+1, △ 경북 스마트 두레 공동 체 등 핵심 전시 내용을 중심으로 △ 경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 전통 종가 문화 및 생활 문화의 산 업화 등 지역 우수 사례를 소개하 고‘연결하여 기회를 창출 한다’ 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리아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현
정부와 함께 시작해 육로, 바닷길, 철로를 다시 이어 문화의 빗장을 연 문화의 세계화 사업이다. 현 정부의 문화융성과 유라시 아 이니셔티브를 창조경제의 길 로 이어나가려는 경북의 의지가 보여 진다. 삼성과 포스코와 협업하여 전 통제조업을 IT융합으로 혁신하려 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동을 강조했다. 그리고 공정 시뮬레이션 신기
LA비버리힐스街에 경북우수제품 전용 판매장 설치 지난 10일 미국 LA, ‘경북 중소기업 명품관 개소식’ 개최 경상북도 중소기업 우수제품들 의 미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보 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 국경제의 심장부이자 번화가인 LA 비버리힐스가에서 경상북도 우수제품만으로 구성된 ‘경상북 도 중소기업 명품관 개소식’ 이열 렸다는 것이다. 이 날 개 소 식 은 K-BIZ 중 소 기업중앙회 LA소장을 비롯해 KOTRA LA무역관장, 한국무역보 험공사 LA지사장, LA영사와 현 지 바이어, 특파원 및 현지언론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명품관에 전시·판매하는
제품들은 경상북도가 추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가 선 정한 11개 업체들의 제품들로서 앞으로 K-Soho 매장과 미국 각 지의 온·오프라인 제휴사를 통 해 판매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그간 농식품에 대한 해외 상설전시판매장은 미국 버 지니아와 조지아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지의 4곳에 설 치되어 있었으나 공산품에 대한 해외직판장은 없었다. 따라서 이번 개소식을 통해 도 는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소비재 중심의 공산품에 대한 경상북도 의 우수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 는 장소를 처음으로 마련하였다
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실 이번에‘경상북도 중소기 업 명품관’ 을 개소하게 된 것은 K-BIZ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 소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으로 경상북도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여 이루어지 게 된 것이다.
부산연고·출향기업대상 수도권 강소기업 투자유치 투자설명회 앞서, 부산시·기산전자 신증설 투자 유치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부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 안정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 부산시는‘수도권 강소기업 투 자설명회” 를 지난 11일 오전 11 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부산 연고 출신과 출향기업을 주 타켓으로 하여 부산의 투자환경, 투자 인센 티브, 경쟁력 등 투자대상지로서 의 장점을 집중 홍보하여 부산 투 자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었다. 이날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 제본부장은 투자설명회 환영사를
술의 지원을 받아 시간과 비용을 줄인 중소기업 사례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 두레 공동체는 도 시에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역 농가와 연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 체를 회복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의 가치를 혁신하는 사례이다. 경북 안동을 비롯해 곳곳에 전 통적으로 내려오는 종가 문화를 산업화하여 전통문화에 그치지 않고 음식산업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소개했다. 유실 위기의 고택을 전통을 체 험하는 리조트로 만들어 전통생 활문화를 지역과 함께 협력하여 혁신하는 사례도 보여줬다.
통해“부산은 인구 800만의 한국 동남경제권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세계적인 물류거점 도시이자 영 화·영상, 전시컨벤션, 관광, 금융, IT산업이 특화된 도시” 라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시는 투자설명회에 앞서 그동안 수차례 유치협상을 진행 해 온 기산전자와 신증설 투자 유 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산전자는 15년의 외길을 지
‘어르신 웰빙~건강체조대회’
폐정사기만을 위한 기술축척과 노하우를 통해 유럽, 중동, 아시 아, 북미, 남미 등 세계 40여 국가 에 수출하여 위폐 판별기 분야에 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3년에는‘KBS 히든챔 피언’ 프로그램에 장래 유망 기업 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기산전자 장영환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사업확장을 검토 하면서 고향인 부산에 우선적으 로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하여 부
산에 대한 각별한 애향심을 보여 주었다. 부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수 도권 소재 강소기업 중 부산연고 와 출향기업을 주 타겟기업으로 선정, 집중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부산으로 이전하 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수도권 IT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의 새로운 산업군을 만들어 청년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시, 생활개선회 공동과제포 운영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내 중 소기업들 가운데 비브리힐스의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패션 액서 서리, 천연염색 스카프, 식물성 한 방샴푸, 한방 화장품, 고급 샤워타 올 등 60여개 품목만을 전시하여 판매한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또한 인도네시아에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공동으로 세우는 등 새 마을운동의 중심지인 경상북도에 서 해외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의 최근 추진 상황을 보여준다. 경주의 석굴암과 안동의 옥연 정사 등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관객의 흥미를 끈다. 이번 지역희망박람회 행사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 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희망찬 주민 행복 시대’ 를주 제로 하여‘지역 주민 삶의 질 향
상 성과’ 와‘창조경제의 지역 확 산 성과’ ‘지역경제 , 활성화 및 일 자리 창출 성과’ 를 중심 테마로, 현 정부 3년차 지역 발전 정책 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전시하여, 주민 삶의 변화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 북도지사는“이번 지역희망박람 회를 통해 도시와 농촌, 전통문화 와 산업,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소 득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 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경상북도의 모습을 더 잘 알리도 록 하겠다” 고 말했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2015년 힐링부산 1530 걷기대회’ 부산시 삼락생태공원서… 대회 참가자등 1,000여명 참석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 내에서 김기천 부 산시 건강체육국장을 비롯한 걷 기대회 참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힐링부산 1530 건강걷기대회’ 를 개최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 걷기사업추진단과 사상구 보건소 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 민의 생활 속 건강걷기 붐 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로 5번째로 마련됐다. 걷기대회 출발지는 삼락생태공 원 내 축구장 B에서 출발해 요트 계류장을 지나 강변을 따라 걸은 뒤 생태연못길을 따라 다시 현재 위치한 축구장 B에 도착하는 코
스로 총 길이 5.7km 소요 예정시 간은 70분가량이다. 시민들이 재미있게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 행사뿐만 아 니라 이동건강체험터(건강체크, 물리치료 등) 부스 운영, 코스프 레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 사도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은 1530 건강걷기 사업지원단(☎ 320-188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 련된 경품은 부산시민 시민들의 이름으로 어린이단체에 기증되어 부산시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 달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구미시,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활용 연수 구미교육지원청서, 학업중단 사유·향후 진료등… 기관연계 통한 맞춤형 지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청 내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적 담당 교 사를 대상,‘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활용 연수를 개최 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담당자 관 리, 학업중단 학생 등록관리, 숙 려제 대상 학생관리, 마감처리,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교 밖 청 소년지원센터 연계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업중단 숙려제와 관련해 New-Start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자 퇴하는 학생의 경우 학교 외 지 원센터와 연계가 부족하다. 그래서 학업중단 학생들이 진로심리상담, 돌봄 서비스 등 을 제공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가 드러났다. 또 기존 보고시스템의 부재 로 학교별 숙려제 현황 및 학업 중단학생 정보취합, 관리의 어 려움이 따랐다. 이에‘학업중단 위기학생 지 원시스템 구축’ 으로 학업중단 학생의 기본정보를 신속히 파 악해 학업중단 사유, 향후 진로
등을 기관연계를 통해 맞춤형 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성란 교육지원과장은“학 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늘어나 고 있는 추세며 학업을 중단하 기 전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서… 읍·면·동 600여명 참석 상주시에서는 지난 10일 오후1시30분에 상주문화회관 대공 연장에서 이정백 시장, 남영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축하공연팀, 읍면동 건강동호회원등 6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어르신 웰빙~ 건강체조대회’ 를개 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외부공연팀인 장애인동호회와 댄스스포츠동호 회의 축하공연과 지난해 으뜸상 수상팀인 화서와 낙동건강동호 회의 시범공연이 있었다. 이어 17개읍면동 건강동호회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대회에서는 으뜸상 3팀, 웰빙상 5팀, 건강상 9팀, 공로상 2 팀을 심사하여 시상한다. 대회에 참가한 읍면동건강동호회 19개팀 472명의 회원은 60 세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됐다. 팀별 인원은 20~24명으로 읍면지역은 각 1팀, 동지역은 통합 1팀으로 구성되어, 지난 6월 4일 개강하여 9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됐다. 지역의 마을회관과 회의실 등에서 전문강사에게 건강체조 실 천과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건강검사 및 상담실 운영 등 보건교육 강화를 통한 건강생활실 천율 향상을 목표로 준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진주시, 초등생 ‘진로체험 캠프’ 성황리 수료 관심있는 분야의 직업 직접체험 기회 가져
감자·옥수수·땅콩 등… 공동과제포 8,300㎡ 운영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속 한국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의 영농 시 헙재배로 영농 정보공유 및 소득 을 창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교육조직체인 생활 개선회의 읍면단위 활성화를 위 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올해 한국생활개선 경주시연합회 현곡·강동면회에 서는 감자, 옥수수, 땅콩 등 공동 과제포(직접 영농하는 시험재배) 8,300㎡(약 2,510평)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간 협동정신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영농기술과 지식 습득 및 새로운 영농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공동과제포 소득사업은 3월 부터 작목선택과 재배지를 선정 했다. 그리고 4월에는 영농 자재 확 보, 5월에는 정식 및 파종하는 등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농 준 비를 하였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진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 까지 1박 2일간 현대인재개발원 (용인시 소재) 및 한국잡월드(성남 시 소재)에서 진주시 관내 초등학 교 5~6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진 로체험 프로그램(JOB & JOB 진 로체험 캠프)을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진로 설정이 중요 한 시기에 있는 초·중학생을 대 상으로 3기에 걸쳐 진행되는 진 로·직업 체험 캠프의 첫 번째 캠 프로 1박 2일 동안 다양한 직업체 험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를 이끌 어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레크리에이션 및 직 업퀴즈로 어색함과 긴장을 풀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한 후‘내 꿈
이 담긴 문장’ ,‘재미있게 의미있 게 직업탐색하기’ 를 주제로 한 진 로특강을 들으면서 직업세계에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체계 적인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 행되었다. 둘째날은 청소년을 위한 국내 외 최대규모의 직업체험관인 한 국잡월드를 찾아가 자신의 진로 를 설계하고 관심 직업을 직접 체 험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 생들의 흥미와 도전의식을 이끌 어 냈다. 캠프에 참여한 도동초등학교 강모 학생은“부모님의 권유로 참 가하게 되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 해 나의 꿈과 재능에 대해 깊이 생
각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 았다. 특히 직업탐색에 대한 재미 있는 강의를 들은 후 관심 있는 분 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 어서 나의 진로가 더욱 명확해지 는 것 같다. 지금부터 내 꿈과 목 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 고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자라나는 학 생들이 자기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진로직업 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 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매 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말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회 참가자 모집 광주세계김치축제위원회는 오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김치타운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세계김치축제에서 펼쳐질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한국 음식문화의 상 징인 김치의 전통을 계승하고 다양한 김치를 발굴하며, 김치 의 세계화를 위해 경연 부문을 △ 김치명인 △ 김치요리 △ 전 통시장 맛김치 △ 외국인 김치 챔피언전 등 4개로 대폭 확대 했다. 이 가운데 김치명인 부문은 포기배추김치를 담그는 지정 종목과 자유종목으로 나눠 진 행했지만 자유종목에서도 포 기배추김치를 담그는 참가자 가 많아 올해는 자유종목에서 포기배추김치를 제외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남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전국에 알려 전남도는 취약지역 청소년 문 생활권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4월 화체험 등 시군 간 연계 협력 선도 전국 최초로 개최해 타 시도에 모 사업과 취약마을 리모델링을 위 범사례를 제시했다.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창의적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공로 대통령표창 수상도 김명원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한 새뜰마을 사업, 한평정원 가꾸 기 등 고유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 “전시관은 혁신도시, 구례자연드 전남도 전시관은 빛가람 에너 터 구례자연드림파크 운영 현황 하는 창조사업을 펼쳐 주민 삶의 림파크 등을 소개해 전남이 미래 전남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 청년창업의 적지임을 부각시키 에서 개막한‘2015 지역희망박람 지밸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 설명을 듣고“농업 6차산업화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인접 고, 100원 택시 등 온정 넘치는 복 회’ 에서‘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 역 주력산업, 농업의 6차산업화 전국 성공모델로 잘 육성해달라” 시군이 협업해 주민 편의시설 및 지시책을 알리는데 중점을 둬 꾸 오는 전남’ 을 주제로 정책 홍보 성공모델인 구례자연드림파크 사 고 당부했다. 고 말했다. 또 전남에서 취업한 청년 2명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몄다” 례, 청년창업 사례, 100원 택시, 전시관을 운영했다. 그리고 그는“또한 그동안 농 또 개막식에서 창의적 지역행 찾아가는 산부인과·영화관 등 (구례자연드림파크 정이경·한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 어촌의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 복생활권 사업 추진 공로로 대통 활력과 온정이 넘치는 콘텐츠로 전력 진도지사 이승하 씨)의 취업 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는 총 35개 사업 하고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 소감과 포부를 듣고“지역 청년 구성됐다. 령표창을 수상했다. 해 노력한 것에 대해 대통령표창 관람객들은 구례 압화를 활용 취업의 선봉자로서 열심히 일해 에 695억 원을 투입했다. 2015 지역희망박람회는 다양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 을 수여한 것은 앞으로 더 잘 하 고 말했다. 한 지역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 한 컵받침을 직접 제작해보고, 통 달라” 전남도는 또 이날 개막식에서 로 분야별로는 생활권 선도사업 라는 채찍으로 알고 도민 행복권 하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주최 기타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미니카페에서는 전국 최대 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창의적 지 11개 209억 원, 새뜰마을사업 12 보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온정 한 행사로 12일까지 운영됐다. 지난 9일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 모로 재배되는 고흥커피를 맛 볼 역행복생활권 사업 발굴로 주민 개 391억 원, 창조지역사업 12개 넘치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 고 밝혔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95억 원 등이다. 통령과 정부부처 장관, 이낙연 전 수 있었다. 전성희 기자 또한 행복생활권사업을 추진하 전라남도 전시관을 찾은 박근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 라남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junymico@sisailbo.com 기 위해 6개 생활권별 추진체계인 혜 대통령은 이낙연 도지사로부 다고 한다. 참석했다.
지역희망박람회… 박 대통령, 구례자연드림파크 등 6차산업 성공모델 당부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광주시&전남도, 50여 개 기업 제품 선봬… 상생협력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1 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수완 호수 공원에서‘광주·전남 공동 사회 적경제 나눔장터’ 를 운영한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장터 는 광주는 물론, 전남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제품도 선보인다. 또한 제품군과 우수 상품이 부 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한가 위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남도 사회적 경제기업과 공동 추진해 명절 선 물용품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 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준비했다.
광주여성발전센터 교육생 ‘재능기부 공연’
재난재해 대비 순회교육 장흥군은 지난 9일 장흥종 합사회복지관에서 사단법인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사무 국장 이성태)와 연계해 남도 사랑봉사단 재난재해 순회교 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도내 국제 행 사 등 대규모 지원이 필요할 때나 재난재해가 발생하였을 시에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을 위해 개최됐다. 전라남도청소년 미래재단 박두규 원장은‘시민사회와 자원봉사 그리고 행복’주제 로 특강을 실시했다. 재난재해 순회교육을 마친 후에는‘장흥군 남도사랑봉 사단’40명을 선정해 위촉장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40여 명 장흥군 남도사랑봉사단은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 람회 행사지원과 각종 재난 재해에 발생 시 다양한 분야 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가 기로 다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보성녹차산업특구 ‘2015 우수지역특구’ 선정
광주 북구, “도전! ‘청렴 골든벨’을 울려라” 오는 15일… 3층 회의실서, 공무원 대상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광주 최초’ 경직된 분위기의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더한 퀴즈 대회 형식으로, 청렴에 대한 직원 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함을 통한 생활속 청렴문화 정착을 위 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청렴 자가학 습 시스템’,‘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등을 참고해, OX 문제, 주관식 문제 등 난이도 별로 130문제를 작성하였고, 지난 8월 말 부서별 자체 시험을 통해 선발
‘전주콩나물, 명품화 도전!’
된 본선 진출자 118명이 이날 퀴 즈대회에 참여한다. 퀴즈대회는 2인1조 골든벨, 개 인별 골든벨, 베스트 골든벨 등 다 양한 프로그램으로 최종 우승자 가 선정될 때까지 서바이벌 방식 으로 진행되며, 최종 1인이 청렴 골든벨에 도전하게 된다. 청렴 골든벨을 울린 최종우승 자 1인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청 렴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특히 이날 퀴즈대회는 부서별 열띤 응원전도 예정돼있어 업무 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전 직원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이번 행사 는 공직자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 한 덕목인 청렴 생활실천에 큰 도 움이 될 것” 이라며“공직자가 바 로 서고, 부패 없이 깨끗한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 한 청렴시책 및 교육을 추진해 나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실시간 청렴도 조 사시스템’ ‘청렴식권제’ , ‘구민감 , 사관 제도’ 등 청렴을 내면화하는 데 주력해오고 있으며,‘공직윤리 마일리지제’ 를 연계하여 우수 직 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시민발명경진대회 아이디어 ‘봇물’
콩나물이 유기농 전문매장을 통 해 시판됨에 따라 전주콩나물의 입지도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이남철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 은“국내산 유기농콩나물이 초록 마을에 입점함에 따라 맛의 고장 전주의 이미지에 맞는 꾸준한 제 품개발과 마케팅을 진행 할 것” 이 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특허등록 지 원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2015 광주 시민발명경진대회’ 에 총 110건이 접수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4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참가 대상을 이공계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서 일반 시민까지 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광 주지식재산센터 주관, 5개 자치구 후원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4 월30일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시는 5월28일 예선심사를 거쳐 35건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의 1 차 기술 멘토링을 거쳤다. 7월27일 본선심사에서 기술구체화, 실현가능성, 사업화가능성 을 평가해 14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 작품은 9월까지 지식재산 교육과 2차 심화멘토링을 통해 특허출원과 3D프린터를 이용한 설계 및 제작,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 지식재산권리화를 지원받게 된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참여자들에게도 IP창조존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전성희 기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국 유기농 식재료 전문매장인 초록마을에 입점
junymico@sisailbo.com
중소기업청장 표창·포상금 5천만 원 수상 보성군의‘보성녹차산업특 구’ 가 2015년‘우수지역특구’ 로 선정되어 지난 9일 인천 송 도에서 개최되는 지역희망박람 회 부대행사인 시상식에서 중 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포상 금 5천만원을 받았다. 이번 우수특구는 전국 156 개 특구의 2014년도 추진전략 과 실적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심사에 이어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 결과를 통해 선정되
었다. ‘보성녹차산업특구’ 는 지역 향토자원인‘녹차’ 를 특화하여 지난 2007년 9월에 지정되었으 며, 적극적인 규제완화 특례운 영으로 지역특구와 연계한 각 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차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여 왔다. 또한 국제유기인증 획득, 군수 품질인증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고, 차 연관제품 지원 및 차생산 현
대화 시설 지원 등 산업화 기반 을 꾸준히 조성하여 농가의 소득 향상 및 고용인원 증대에 기여하 고 있다. 특히 매년 특구 내 차밭에서 ‘보성다향대축제’ 와‘보성 차밭 빛 축제’ 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한국차박물관과 다례체험, 차 만들기 체험관광 등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보성을 찾아 지 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를 인정받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고흥군, 랜드마크 건립 첫걸음 떼다 민간 참여 ‘청사 신축 추진위원 위촉식’ 가져
참가 대상 확대로 110건 접수… 작년보다 4배 증가
전주지역 대표농산물인‘전주콩 나물’ 이 국내 대표 유기농 전문매 장인 초록마을 전국 400개 매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지난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콩나물은 유기농 생산 인증을 받 은 국내산 콩을 사용해 생산된 제 품이다. 이는 지난 7월 유기농산물 인증 을 획득함에 따라 유기농 전문매 장인 초록마을에 입점했다. 시는 전주에서 생산된 친환경
행사 중에는 공예품 만들기, 뉴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 자바이올린, 성악, 방송댄스, 색소 폰 연주 등 광주·전남지역 사회 적경제 공연단체의 공연도 마련 했다. 한편, 올해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는 지난 7월 동구 광주전통문 화관, 8월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 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사회적경제 나눔 장터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 를 맞춰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장흥군, 남도사랑봉사단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 제2기 직업능력개발 및 평생전문과정 ‘오카리나’ 교육생 20여 명이 지난 8일 광주상무역 광장에서 ‘2015년
2기 오카리나 과정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공직자는 직무수행을 위해 부 득이한 경우 통상적인 관례의 범 위인 5만원 안에서 제공되는 음식 물 또는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 다. O 일까요, X 일까요?” 광주시 북구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 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제1 회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렴 골든벨은 광주에서 는 북구가 최초로 시도하며,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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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고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 리매김할 신청사 건립이 본격적 으로 추진된다. 고흥군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 실에서‘고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 원 위촉식 및 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그동안 지속적 으로 제기되어 왔던 청사 이전의 필요성과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 하고 건립 초기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한다. 추진위원의 구성은 지역주민 19 명과 대학교수 3명, 고흥군의회 의 원 2명과 군 관계자 7명 등 분야별 대표자 40명으로 구성됐다. 고흥군 현 청사는 부지가 협소 하고 중요문화재인 존심당이 위 치해 있어 청사방문객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심 기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이에 고흥군은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기간 을 거쳐 내년 말에 공사에 착수 하게 되며, 2018년까지 남계 택
지 개발사업 지구 내에 연면적 약 11,000㎡(6층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청사 신축에 필요한 재원은 지 난 2010년부터 적립하기 시작한 신청사 건립기금 472억 원을 활 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고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
원회는 군 청사 이전 신축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집약하여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 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박 군수는“이를 위해, 추진위원의 노력이 최선의 성과 를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 기를 기대하며, 사명감을 갖고 군 민의 눈과 귀가 되고, 청사 신축에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 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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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우주에 가장 오래 산 男’ 파달카… 생애통산 879일 ISS 태양면 통과 사진도 함께 공개 지금까지 5차례 우주비행 임무에 참여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겐나디 파달카 (57·사진)가 우주에 생애 통산 879일 체류하는 세계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파달카 등 ISS의 제44회차 임무에 참가한 우주인 9명은 9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TV 채 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 기자 회견을 통해 ISS의 운영 상황과 향후 일정을 밝혔다. ISS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유인 우 주정거장들 중 9번째로, 2000년 11월 2일부터 지금까지 사람이 계속 타고
있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ISS는 최저 330km, 최고 435km 사 이의 고도를 유지하며 하루에 15.5차 례 지구 주변을 돌고 있다. 현재 ISS에서는 미국의 스콧 켈리, 크옐 린드그렌, 러시아의 겐나디 파 달카, 미하일 코르니엔코, 올레그 코 노넨코, 세르게이 볼코프, 일본의 유 이 기미야,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모 겐센, 카자흐스탄의 아이딘 아임베토 프 등 우주인 9명이 각종 과학 실험과 로봇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파달카는 12일께 모겐센과 아임베 토프와 함께 소유스 TMA-16M 우주
이 사진은 이달 6일 ISS가 태양과 지구 사이를 통과할 때 미국 버지니아 주 프런트 로열의 셰난도아 국립공원에서 찍은 5개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합성한 것이다.
선을 타고 지구에 착륙할 예정이사진 은 이달 6일 ISS가 태양과 지구 사이 를 통과할 때 미국 버지니아 주 프런 트 로열의 셰난도아 국립공원에서 찍
전국 최초 광주광역시에 고려인지원센터 문열어 전국 최초로 고려인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센터가 지난 7일 광 주 고려인마을에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광산구 월곡 동 고려인마을에서 고려인종합지 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고려인마을 주민과 윤장현 광주시장, 조영표 광주시의 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 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고려인 음식 시식 등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고려인지원센터가 들어선 것은 2005년 고려인들이 광주에 처음으 로 정착한 지 10년 만이다. 지원센터는 건물면적 230㎡, 2층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쉼터 등의 시설을 갖
췄다. 고려인들의 취 업과 산업재해, 국적취득 등 각 종 상담과 자녀 보육, 한국어교육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주민지 원센터, 어린이 지난 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마을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집, 지역아동센터 서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등이 흩어져 있 어 운영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 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 었는데 이번 지원센터 건립으로 이 다고 한다. 기관과 기업체 13곳, 시 들 흩어져 있던 시설들이 한 건물에 민 30여명이 참여해 모은 총 1억8 들어가게 돼 비용 절감과 서비스 향 천만원의 성금에 시비를 보태 고려 인마을의 한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 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 지원센터로 탈바꿈시켰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회는 지난해 7월 협약을 맺고 1년간
충주 노래하는 택시기사 전철근씨 “가다 가다 힘이 들면 / 마주 보고 웃음 주고 / 여보 당신 사랑해요 언제 까지나 / 검은 머리 흰 머리 돼도 / 나 당신 등불입니다…” 충북 충주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 는 전철근(57·사진) 씨의 휴대전화에 서는 늘 트로트 풍의 근사한 컬러링 이 흘러나온다. 2013년 1월 정식 가수로 데뷔한 전 씨의 대표곡‘두 바퀴’ 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무척 좋아했던
전 씨는 택시 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손님들이 타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충주 향토가수 겸 작곡가 금열 씨를 손님으로 태우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금 씨는“실력이 보통이 아니고 목 소리도 좋다. 곡을 줄 테니 정식으로 노래 한 번 해보라” 며 음반을 낼 것을 권유했다.
이렇게 탄생한 그의 데뷔곡‘두 바 퀴’ 는 온갖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함 께 하며 살아온 부부의 인생 이야기 라고 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은 5개 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합성한 것이다. 며, 지구 귀환을 준비하기 위해 지 난 6일 ISS의 지휘권을 미국의 켈리에
게 인계했다. 만약 모든 것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파달카는 지구로 돌아갈 때까지 생애통산 879일 우주비행을 하게 된다. 그는 1998년 미르 우주정거장 수리 등을 위해 처음 우주비행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차례 우주비행 임무에 참여했다. 파달카 이전의 생애 통산 우주비행 최다 시간 기록은 러시아의 세르게이 크리칼레프가 6차례 임무에 걸쳐 세 운 803.4일이었으며, 파달카는 이 기 록을 올해 6월말에 깨뜨렸다. NASA는 이날 ISS가 초속 약 8km 의 속도로 태양면을 통과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삼원에코웰, 상주시장학회 500만원 쾌척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 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소재 ㈜삼원 에코웰 최승훈 대표가 지난 10일 상 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하였다. 최승훈 대표는“기업의 사회적 책 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 익금 일부를 환원한다는 취지로 장학 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기탁한 장학금 은 상주지역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육 성을 위해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 며 기탁 사유를 전했다. ㈜삼원에코웰은 1984년 창립 후 이
동화장실, 흡연부스, 경비초소 등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09년 에는‘화장실 문화품질인증(한국화 장실협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과 2012년에는‘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홍기 기자
‘산업훈장’ 수상 LG전자 창원공장 박 평구 상무(사진)가 2015 년도 지역산업진흥 유 공자 중 최고의 영예인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상무는 지난 9일 오 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2015년 지역희망박람회’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으로부터 직접 산업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투 자활성화, 지역산업진흥,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사업 추진 등 4개 분야에 정부포상 23 점, 장관표창 34점이 선정되었으며, 박평구 상무는 지역투자활성화 부문 공적을 인정 받아 최고 포상인 산업 동탑훈장을 수상한 것이다. 박상무는 LG전자가 창원지역R&D 센터 건립 투자를 확정하는데 결정적인 역 할을 했다. 2013년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LG전 자 3자간 R&D센터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 나 부지 소유자와의 매매협상이 순탄치 않 아 LG전자 측에서 투자 철회 의사를 창원 시에 통보했다. LG전자 그룹 차원에서 서 울 마곡산업단지 내에 대규모 연구단지인 ‘LG 사이언스파크’조성이 진행되고 있어 창원에의 투자는 사실상 무산 위기였다. 이 과정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직접 나서 LG전자의 창원투자를 적극 설득, 박상무는 LG전자가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상에 나섰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인사
khg@sisailbo.com
김영석 시장, 지자치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 김영석 영천시 장(사진)이 사단법 인 한국공공자치연 구원에서 주관하는 ‘제20회 한국지방 자치경영대상’에 서 전국 시 자치단 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최고경영자상 을 수상했다. 김영석 시장은 지난 10일 고양시 킨 텍스에서 열린 사)한국공공자치연구 원 주관 2015년‘제20회 한국지방자 치경영대상’ 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 아 지방자치단체를 훌륭히 이끌어 가 며 발전시킨 최고의 경영자로 인정받 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 년 시행되어 올해 20회 째를 맞이하
박평구 LG전자상무
는 권위와 역사가 있는 시상으로 지 방자치단체 기관부문은 종합대상과 8개 부분별 대상을 선정하여 시상하 며, 개인부문은 시·군·구 자치단체 장 각 1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심사방법은 외부 전문심사위원회 를 구성하여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면접) 심 사를 거쳐 업적부문(200점), 비전전략 (50점), 리더쉽(50점) 평가점수를 합 산하고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200점)를 합산하여 최종심사위 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기업유치와 일 자리 창출, 국제적인 말산업 도시 등 의 목표로 영천발전을 이끈 리더쉽에 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울신문 ◇ 이사대우 승진 △ 편집국장 오승호 보건복지부 ◇ 실장급 승진 △ 인구정책실장 이동 욱 ◇ 국장급 전보 △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 정책관 김강립 해양수산부 ◇ 고위급 심판관 전보 △ 부산지방해 양안전심판원장 박영선 산업통상자원부 ◇ 고위공무원 임용 △ 국가기술 표준원 표준정책국장 강병구 ◇ 고위공무원 승 진 △ 통상협력국 심의관 이민철
부고 △ 조규범(안진회계법인 부대표)씨 모친상 = 12일,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8시30분, 장 지 양평 무궁화공원묘지 △ 김복자씨 별세, 강병주(삼성카드 상무)씨 모친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3151 △ 임용자씨 별세, 김대희(OBS경기총국 기자)씨 장모상 = 12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 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4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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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론의 장이 안보인다 시론 한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 문제를 놓고 찬반 양측의 의견 대립이 첨예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장하는 쪽은 검 인정 체제인 현재의 역사교과서 선정·공 급 방식이 이념 편향 서술 논란을 일으켜 일선 교육 현장이 피해를 본다는 논리로 ‘역사는 한 가지로 가르치는 게 국가적 임 무” 라고 주장한다. 반면 국정화에 반대하는 쪽은 역사교과 서 국정화는 오히려 정치·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역사교육을 뒷걸음치게 할 것이라 고 반박하고 있다. 열쇠를 쥔 교육부는 이 달 말까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여부 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아직 최종 결 론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방향은 국정 화로 잡혀진 듯하고 이 때문에 역사 학계 등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는 상태다. 국정화 찬성론을 내세우는 쪽은 학생의 가치관과 역사관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 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 이념적 색채를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교실에서부터 국민이 분열되는 현상은 국가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들은 특히 역사적 사실이 이념적으로 치 우쳐 학생들에게 전달되다 보니 근현대사 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커진다고 우려한 다. 자학적 역사관이 난무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이들은 오히려 국정교과서가 중립 적이고 균형잡힌 역사관에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한다. 세계 대부분 국가가 국정 교 과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수 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국정화에 반대하는 역사 학자 등은 전혀 다른 입장이다. 이들은 역사 교과서 서술 을 정부가 독점하는 정책은 역사적 상상력 과 문화 창조 역량을 위축시키고, 민주주 의와 경제발전에도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 고 판단한다. 이들은 현행 8종의 검정 교과 서 체제가 서로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 문 제라면 교육과정과 집필 기준을 통해 바로 잡는 것이 맞다고 주장한다. 한 가지 역사해석을 주입하는 국정교과 서는 역사 교육의 본질에 어긋나는 것이라 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들은 또 세
계적으로도 국정 교과서를 채택하는 나라 는 북한과 베트남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워낙 팽팽하게 맞서 쉽사리 견해 차이가 좁혀질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가능성마저 없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먼저 이념적 편향성 이 그렇다. 과연 국정화라는 방법이 유일 한 것인지, 집필기준 등을 명료하게 하는 형태로 이 문제를 해소하는 건 불가능한지 면밀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또 세계적 기준은 검인정이나 자유발행 이 굳어진 상태인데, 이를 역행할 명분이 있는 것인지 깊이 있는 비교검토가 필요하 다. 자칫 행정부가 역사집필을 좌지우지한 다는 오해를 부를 수도 있고, 정권의 향배 에 따라 정반대의 의도로 흘러갈 수도 있 다. 이에 덧붙여 교육현장의 갈등이 증폭 될 우려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한다. 이미 전국역사교사모임 같은 곳은 불복 종 운동과 국정교과서 폐지 운동까지 공언 한 상태다. 가장 문제인 것은 이런 대립적 인 의견을 앞세워 상호 공방만 오가는 점 이다. 논리와 주장이 합리적으로 제기되는 공론의 장은 실종된 느낌을 준다.
공군,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선발 지상통제 분야 박해인 대위, 공중통제 분야 박윤성 대위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를 요격하기 위해 아군 요격기를 관제하는 최우수 방공무기통 제사인‘골든아이(Golden Eye)’ 가 선발됐다. 공군은 9일 올해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로 지상통제(MCRC) 분야에 제31 방공통제전대 박해인(공사 58기·29) 대위, 공중통제(E-737 항공통제기) 분야에 제51항 공통제비행전대 박윤성(학군 38기·28) 대위 를 각각 선발했다고 밝혔다. 골든아이는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를 통 해 뽑힌다. 올해 36회를 맞은 이 대회는 통제 사의 요격관제·전술전기 기량 향상과 최상 의 영공감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방공관제 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대회 우승자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우승자인‘탑건(Top Gun)’ 과 더불어 공군 전투분야의 최고수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군 방공관제 사령부 창설 60주년을 맞아 최우수 통제사에 게 방공관제사령부의 슬로건인‘하늘을 지키 는 잠들지 않는 눈’ 에서 착안한‘골든아이’ 칭호를 부여해 수상자들의 자부심과 권위를 한층 높였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방공무기통 제사는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를 격추하기 위해 아군 요격기를 가장 좋은 위치까지 인 도하는 요격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공중이라 는 3차원 공간에서 적기의 고도, 속도, 침투 방위와 적기에 대한 아군 요격기의 상대적
박해인(공사 58기·왼쪽) 대위와 박윤성(학군 38기) 대위가 방공관제사령부 레이더 앞에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위치 등을 고려해 조종사에게 최적의 접근 고도와 속도, 방위를 제공해야 한다. 박해인 대위는“최일선에서 비행하는 우 리 조종사들에게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정보 를 하나라도 더 보내려고 두 눈을 부릅뜨고 있다” 며“오늘의 영예는 평소 함께 땀 흘리며 호흡해 왔던 전우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옥이 이사장·안상현 상임감사 등 보훈복지의료공단, 연봉 10 % 반납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김옥이 이사장과 안상현 상임감사 등은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이사장과 안 상임감사는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에 있는 보훈공단 본사에서 경영진 간담회를 하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보훈 공단 직원의 임금피크제 도입 때 첫해의 임 금감액 비율과 같이 연봉의 10%를 자진 반 납키로 했다. 이들은‘세대간 상생고용을 위한 공동발표 문’ 을 통해“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과 고통 을 분담하고 인재들이 일자리가 없어 취직하 지 못하는 청년 고용 빙하기 시대에 세대간 상생고용 촉진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관피아방지법’ 왜곡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각종 이익단체와 공직자의 유착을 막기 위한 퇴직 공무원들의 취업제한 강화조치, 이른바‘관 피아(관료+마피아) 방지법’ 이 유명무실화하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심 사를 받은 공무원 302명 중 취업제한 처분을 받 은 58명의 절반가량인 27명이 경찰·소방 공무원 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들 중 17명이 경위 또는 소방위(7급) 이 하의 현장 하위직급 출신으로 회사나 호텔 경비 원, 아파트 보안원으로 취업하려다가 퇴짜를 맞 았다는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대통령 비서실, 경호실, 대검, 국정원, 감사원, 기획재정부, 외교 부 등 이른바 힘있는 부처 출신 퇴직 공직자들은 사외이사나 감사위원 등 다양한 직종에 재취업을 신청해 100% 취업가능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 고위직이나 힘있는 부처 출신들은 자격증이 나 근무경력 등으로‘전문성’ 을 입증해 업무 관 련성이 일부 있어도 취업심사를 통과하기가 수 월했지만, 재직시 현장 출동이 주요 업무인 경찰, 소방관은 이런 점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 다는 것이다. 더 가관인 것은 산업통상자원부 퇴직자들의 유관협회 임원 재취업 관행이다. 국회 산업통상 자원위원회 김제남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 부 출신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가운데 협회 등 유 관기관에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은 64명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현대·기아차 등을 회원사로 둔 한 국자동차산업협회의 경우 고위공직자 출신 자리 인 협회장과 서기관급 출신 자리인 상무(부회장) 의 산업부 출신 인사 독점 관행이 여전히 이어지 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산업협회 등 각종 산업·경제관련 협회 는 업계의 이익을 옹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 리법인으로 공직자 출신 임원들의 주업은 관련 부처 로비 활동이다. 이들은 평균 1억4천여만원 의 고액연봉을 받고 있고 비서와 운전기사, 복리 후생비 등을 포함하면 연평균 2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똑 떨어지는 관피아인 것이다. 이들 단체는 엄 연히‘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리스트’ 에 올라 있 지만 산업부 장관이 해당 퇴직자의 근무부서 업 무와 직무 연관성이 없다고 인정만 해주면 무난 히 재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 화에서“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끼리끼리 문화와 민관유착이라는 비정상의 관행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며“서로 봐주고 눈감아 주는 고리를 반드시 끊 겠다” 며 관피아 척결을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법의 실행에 있어서는 힘센 공무 원들은 요리조리 피해 낙하산으로 내려가고 힘 없는 하급 직원들만 피해를 보는 양상으로 변질 되고 있다.
노동개혁, 대화로 풀어야 성공한다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노사정위원회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법안의 자체 입법을 추진하는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틀을 독자적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신속한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지 만 노동계와 야당의 반발이 거세 그 과정이 순탄 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정부가 단호한 행동에 나선 것은 우 리 경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나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층 고용 절벽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후 진적인 노동시장 구조를 혁파하는 것을 더는 미 룰 수 없다는 상황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사정 위에 대타협을 요구한 시한인 10일까지 최종 합 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도 작용한 듯하다. 마냥 합의만 기다리고 있을 만큼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부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에 시간이 걸리 기 때문에 노사정위의 협상 타결 이전이라도 지 금까지 이뤄진 논의를 토대로 입법을 추진하고 협상이 타결되면 그 내용을 추가로 반영하겠다 고 설명했다. 정부는 정부대로 노동개혁을 시작 하고, 노사정위는 노사정위대로 협상을 지속해 만에 하나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노동개혁을 연 내에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다. 지난 4월 노사정위 회의가 중단되기 전 65개 과제 중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 해고를 제외한 63 개에서 대체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던 것으로 알 려져 있어 정부가 이를 토대로 관련 제도의 정비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새누리당도 내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근로기준법, 파견근 로자보호법, 기간제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등 5개 노동개혁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방침이 라고 한다. 정부와 여당의 일사불란한 움직임은 노사정의 조속한 합의를 압박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지 나치게 강공으로 일관하면 대타협을 위한 분위 기 조성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 용을 치를 가능성도 염두에 뒀으면 한다. 노동개 혁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고 노사정 협상이 어렵사리 재개된 것도 불 과 10여일 전인데 근거와 명분이 불투명한 시한 을 정해놓고 압박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와 반 발을 초래할 수 있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10일을 시한이라고 말하는 정부가 어느 정부인지 궁금하다” 고한것 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노사정 대타 협을 위한 공식 채널이 작동하는 상황에서 정부 와 여당에서 강경한 발언이 잇따르는 것도 협상 에 노이즈(잡음)로 작용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더구나 현재 쟁점이 된 일반 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관련 조항은 노조의 존립 기반과 관련된 민 감한 사안이라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과정 과 결과를 모두 낙관하기 어렵다. 다급한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급하다고 실을 바늘 허리에 매어 쓸 수는 없다. 노사정위에 노동 시장 구조개편에 관한 협상을 맡겼으면 자제심 을 갖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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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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