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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예비 56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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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되살아난 ‘군국의 추억’ 전쟁할 수 있는 나라 됐다 자위대 무대 전세계로… 韓안보 ‘양날의 칼’ 발동기준 ‘고무줄’… 헌법 고치면 ‘보통국가’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안보법률 제·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2차대전 패전 이후 자위 차원의 실력만 행사할 수 있 었던 일본에도 해외 무력행사의 길이 열리게 됐다. 단적으로 말하면 일정한 요건 을 갖추면 전쟁을 할 수 있는 일본 이 된 것이다. 제·개정된 11개 법률 중 무력공 격사태법은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 일지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권리가 근저로부터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존립 위기사태’로 규정해 자위대가 무력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베 내각이 작년 7월 헌법 해 석 변경을 통해 용인키로 한 집단 자위권 행사가 실질적으로 가능 해진 것이다. 또 한반도 유사시의 미군 후방 지원을 상정한 현행 주변사태법 을 대체한 중요영향사태법은 ‘방 치할 경우 일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 발생 시 전 세계 어디서나 자위대가 미군 등 외국
군대를 후방 지원할 수 있 도록 했다. 자위대의 후방지원 대 상도 미군에 서, 미군을 포 함한 외국군 으로 확대되 고, 후방지원 활동지역도 ‘일본 주변’에 서 전세계로 넓어졌다. 또 국제평 화지원법이 새로 생기면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받는 사태에 대응하는 외국 군대를 자 위대가 후방지원할 때 매번 특별 조치법을 만들지 않아도 되게 됐 다. 그리고 평시와 무력충돌 상황 의 중간 단계인 ‘회색지대 사태’시 일본 방어를 위해 활동하는 미군 등 외국 군대를 자위대가 무기를 써가며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입법의 논쟁거리는 한국 및 동북아 안보에 미칠 영향과 일 본 국내의 문제로 나뉜다. 우선 과거 침략전쟁을 일으킨 ‘패전국’으로서 평화헌법이라는 특수 체제를 택한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가는 ‘중대 일보’를 내 디뎠다는 점에서 이번 입법은 동북아 안보 지형을 흔드 는 요인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법인세 면제 ‘좀비 상장사’ 541개사 5년來 최대… 장사해 번 돈 이자도 못 내는 상장사 전체 30% 육박 금융당국이 부실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한 가 운데 세전 영업손실로 법인세가 면제된 ‘좀비 상장사’가 5년래 최 대 규모로 늘었다. 장사해 번 돈으로 이자조차 제 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상장사도 전체의 30%에 육박했다. 20일 재벌닷컴이 코스피(유가 증권시장)와 코스닥, 코넥스 등 3 개 주식시장에 상장된 12월 결 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2010∼ 2014년 개별기준 손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전 영업손실’을 낸 상장사는 541개사로 전체의
31.1%에 달했다. 이들 상장사는 세전 영업손 실로 법인세 면제(미부과) 대상 에 들어갔다. 2010년의 511개사 (29.1%)보다 30개사가 늘었다. 지난해 영업손실(적자)을 낸 상 장사도 전체의 23.4%인 406개사 에 달했다. 이는 2010년의 311개 사(17.7%)와 견주면 95개사가 늘 어난 것으로, 5년새 비중은 5.7% 포인트 높아졌다. 작년에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 만인 상장사도 519개사로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역시 2010년의 425개사(24.2%)
금융사 ‘그림자 규제’ 확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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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94개사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인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 라는 것은 기업이 한 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적다 는 뜻이다. 매출 기준 상위 30대 상장사 만 봐도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곳이 한국가스공사 [036460](0.93배), S-Oil(-6.79 배), 현대중공업(-22.43배), KT(1.64배), 대한항공(0.91배) 등 5곳 에 이른다. 다른 30대 대형 상장사 중에서 는 이자보상배율은 1배 이상이지 만 이 배율이 악화된 기업들이 적 지 않았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일본 고교생도 안보법률 반대 시위
‘13월의 울화통’ 내년 사라지나
지난 19일 오후 일본 교토시에서 고교생들이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가 허용되는 안보 관련법이 성립한 것에 항의하며 행진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유엔결의 이행의무 있다” ‘도발강행’ 북한에 경고장
소득공제 환급액 2천억↑ 내년에는 근로자가 소득공 제를 통해 돌려받는 소득세 환 급액이 올해보다 전체적으로 2천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올해 초 연말정산 때 나 타났던 ‘13월의 울화통’ 현상 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2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에 제출한 ‘2016년도 조세지 출 예산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2015년 소득분) 소득공 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6조 6461억원으로 올해보다 2142 억원(3.3%) 증가할 것으로 추 산했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거둬야 할 세금을 세액공제 등으로 받 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지 원하는 조세 감면을 뜻한다. 우선 신용카드·체크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1 조9천321억원으로 작년보다 1158억원(6.4%) 늘어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왕이 中 외교부장 “새 긴장조성 행위 반대” 왕이 중국 외교부장(사진)은 “6자 회 담 구성원들은 모두 유엔 헌장을 준수 할 책임이 있고 유엔 결의를 이행할 의 무가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최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 ‘팡페이위안’에서 9·19 공동성명 발표 10주년 을 계기로 열린 북핵 세미나에 참석, 6자 회담 구성원은 모두 유엔 회원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6자회담에 참가하는) 각국은 반도(한반도)와 동 북아 지역에 책임 있는 태도를 유 지하며 반도의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그 어
떤 새로운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동북아 평화안정의 대국 (大局)을 어지럽히려는 그 어떤 생각과 시도도 실패할 것이며 결코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10월 10 일)을 맞아 새로운 장거리 로켓 발사와 추가 핵실험 등을 시사한 가운데 나온 중국 고위 당국자의 이런 발언들은 직 접적인 대북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특히 왕 부장이 ‘유엔 결의’를 언급한 대목은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중국 역 시 국제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에 적 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 게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북한 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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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구제역·AI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매몰지 사후관리 지침’을 개정해 구제 역·AI 가축 매몰지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굴금지·관리기간 연장 매몰지를 선정할 때 필요한 기준을 강화 했다. 기존 기준인 매몰지 수질측정 결과 이외에도 침출수·토양의 병원체(바이러스) 검사, 가축사체 분해 확인 결과를 각각 기준에 추 가했다. 또 발굴금지 기간이 끝난 매몰지를 발굴해 건축 등 다른 용도로 활용할 때 토지 소유자가 시·군·구에 사전 신고하고, 담당 공무원이 사체 잔존물을 적절하게 처리는지를 현장 확인하도록 했다. 연장 관리 기관(2년)이 끝난 매몰지 중 수질검사 결과 환경에 영 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지하수오염유발시설’로 고시해 관측정을 추가 설치하고 수질 측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조성한 매몰지를 철거할 때 침출수와 사체 잔존물 등의 처리 결과를 명시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처리 매몰지 철거 시 조치사항을 구체화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건보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 방지책 나온다 기재부, 심층평가 거쳐 효율적 심사·관리 마련 재정 출연·융자 사업 비효율도 개선 추진 정부가 건강보험 진료비의 허 위 및 부당 청구로 재정이 낭비되 는 것을 막기 위해 청구 및 심사 시스템을 수술대에 올린다. 올해 규모가 33조원에 가까운 재정출연사업과 32조원 수준인 재정융자사업도 중복 지원 같은 문제점을 바로잡을 방안을 마련 한다. 기획재정부는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 재정출연, 재정융자 등 3개
사업을 재정사업 심층평가 대상 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사업은 심사 건수가 연간 14억 건에 달하 면서 형식적인 심사가 진행돼 허 위 및 부당청구를 제대로 걸러내 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진료비 심사를 통한 조정금액 은 지난해 4천439억원으로 전체 청구액 54조원의 0.8%에 불과하 지만 사후조사에선 요양기관의
70% 이상이 부적정 청구한 사실 이 적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한 사후 제재와 처분 규정이 미흡한 점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건강보험에는 올해에만 정부 일반회계와 국민건강증진기금으 로 7조973억원의 재정 지원이 책 정돼 있다. 기재부는 올 하반기에 심층평 가를 통해 진료비 심사체계 및 사 후관리 실태를 점검해 효율적인 진료비 심사 및 관리 체계를 마련 할 계획이다. 최신 통계적 기법과 IT 기술 등 을 활용해 청구 및 심사시스템을
개편하고 진료비 심사과정에 대 해서는 맞춤형 심사로 심사 품질 을 높일 방침이다. 기재부는 올해 29개 회계·기금 에서 총 출연금 32조8천억원 규 모로 1천여 개 분야에서 진행 중 인 재정출연 사업도 심층평가 대 상에 올렸다. 재정출연 사업은 대상 사업 선 정의 원칙 및 기준이 불명확해 보 조금과 위탁금의 구분이 뚜렷하 지 않고 운영비와 사업비가 중복 지급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기재부는 외부 전문가를 중심 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출연금의
정의 및 지급요건에 대한 종합적 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방침이 라고 한다. 아울러 출연금에 대한 집행점 검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 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올해 총 융자금 31조 6천억원 수준인 재정융자사업의 경우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 고 변화하는 금융시장환경에 대 응해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개편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들 사업에 대한 심 층평가를 내년 초까지 완료해 제 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북한, 나선 선봉지구 공장들 홍수 딛고 생산 재개 북한 나선시 선봉지구의 거의 모든 공장이 홍수 피해 복구를 마치 고 생산을 재개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큰물 피해를 입었던 선봉지구의 수십개 공장, 기업소가 빠른 시일에 피해를 가시고 생산에 들어갔 다”고 전했다. 나선종합식료공장 책임자와 노동자들은 홍수 피해 즉시 공장 설 비 보수작업에 나서 24시간 만에 기초식품생산을 다시 시작했다. 이어 “이들은 기초식품생산을 내밀면서 자체의 힘으로 8일 동안 8천여㎥의 감탕(진흙)을 쳐내고 공장 구내의 꽃나무심기와 잔디밭 조성에 힘을 넣어 큰물(홍수) 피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었다”고 신 문은 알렸다. 나선복합미생물비료공장 책임자와 노동자들도 10여 일 만에 복 구 작업을 마쳤다. 선봉피복공장의 경우 열흘 동안 여성들의 힘으로 변압기와 재봉 틀을 비롯한 수십 대에 달하는 설비의 복구 작업을 펼쳐 정상으로 돌려놓았다.
정부 출연연연구기관 여성과학기술인 홀대 관리자 급 4.4% 불과 비정규직 비중 남성의 두 배
국방부, ‘대구 폭발사고’ 동종 수류탄 전량 회수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증 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중동지역 여행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성지 순례 기간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가 많 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8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서 메르스 환자 182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54명이 사망했다고 밝 혔다. 특히 9월 메르스 환자는 56명으로 지난해 28명과 비교해 2배 증 가했고, 사망자 19명도 전년 수치(17명)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자 대부분이 병원 내 감염으로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며 “126명의 환자가 발생한 올해 8월과 비교하면 이달 들어 메르스 환자 발생이 주춤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여행자에게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멸균되지 않은 생 낙타유, 익히지 않은 고기 섭취를 주의하 라고 조언했다. 또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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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은닉 재산 자진신고’ 정부기획단 공식 출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열린 역외소득·재산 자진신고기획단 현판식에 참석 사진=연합뉴스 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단장인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 김낙회 관세청장, 김주현 법무부 차관, 최 부총리, 임환수 국세청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규직 전환하면 임금상승분 70%까지 지원한다 정부, 간접노무비 20만원도 지원키로 정부는 기간제·파견 근로자 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사업주 에 대한 지원금을 임금상승분의 70%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정규 직 전환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개 정, 1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껏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 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에게는 전환 근로자 1인당 매월 임금상승 분의 50%를 1년간 지원했다. 개 정된 시행지침이 적용되면 임금 상승분의 70%까지 지원한다. 특히 청년층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15세 이상 34 세 이하) 근로자는 임금상승분의 80%까지 지원한다. 간접노무비 항목도 별도로 신 설해 전환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을 함께 지원한다. 예컨대 정규직 전환으로 임금 이 월평균 40만원 인상되는 경우 지금까지는 임금상승분의 50%인 월 20만원씩 1년간 240만원을 지 원했다. 앞으로는 임금인상분의 70%인 28만원에 간접노무비 20만원을 더해 월 48만원씩 1년간 576만원
을 지원한다. 청년의 경우 임금인상분의 80%인 32만원에 간접노무비 20 만원을 합쳐 월 52만원씩 1년간 624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개편은 비정규직 근로자 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기업이 임금상승분 외에도 부담해야 하 는 비용이 많아, 정규직 전환을 늘 리려면 지원금 수준이 좀 더 높아 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사 업주로,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 공부문이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제 외된다.
전환 대상은 6개월 이상 근속한 기간제·파견 근로자로, 근속기간이 4개월을 넘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에 사업 참여신청 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으면 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사업 승인 후 6개월 이내 정규직 전환 조치를 해야 했으 나, 앞으로 3개월 이내 해야 한다. 올해 8월 현재 113개 기업이 1 천201명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제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3천여 명, 내년에 5천여명의 신청이 있 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여전히 여성 과학기술인을 홀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급의 여성 비율은 해마 다 제자리를 맴돌았고, 여성 연구 인력의 비정규직 비중도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원회 박민식 의원이 공개한 출연 연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5개 연구기관의 여성 관리자(팀 장·실장급 이상) 비중이 전체의 6.7%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여성 관리자 비중은 6% 중반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 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 비중 은 더 낮아졌다. 본부장 급의 여성 비중은 2013 년 전체 139명 중 9명(6.1%)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151명 중 7 명(4.4%)으로까지 떨어졌다. 비정규직 비율 또한 여성이 남 성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출연연 남성 연구인력의 22% 만 비정규직이었으나 여성은 두 배가 넘는 56%가 비정규직 신분 으로 일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해 여 성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자 2017 년까지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 중 18.6%를 목표치로 설정했으 며, 특히 여성과학기술인을 늘리 려고 2018년까지 신규채용 여성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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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1년… 벌써 개정안 잇따라 존폐 논란 가열 분리공시제 도입·지원금 상한제 폐지 주장 ‘속속’ 정부 “법 안착 중요… 방향성 유지하되 마케팅 자율성 확대”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 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1년 을 맞아 이동통신 이용자 차별 해 소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 는 것과 달리 정치권에서는 법 개 정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단통법 개정론’의 주된 내용은 지원금 상한제 폐지와 분리공시 제 도입이다. 20일 국회입법예고시스템 등에 따르면 작년 10월 단통법이 시행 된 뒤로 관련 법 개정을 주장하며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모두 5건 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2014년 10월 14일 분리공시제를 담은 단통법 개정안을 낸 것을 시 작으로 같은 당의 한명숙 전 의원, 새누리당 배덕광(2건)·심재철 의 원이 잇따라 단통법 개정안을 들 고 나왔다. 분리공시제는 전체 보조금 중 SK텥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 동통신 사업자의 지원금과 삼성 전자·LG전자 등 이동통신단말장 치 제조업자의 장려금을 구분해 각각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분리공시제가 도입될 경우 단 말기 공시지원금이 어떻게 구성 되고 누가 얼마나 지급하는지가 공개되는 만큼 단말기 가격 인하
압박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하지만 단말기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밀어붙였던 분리공시제 는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 규제개 혁위원회와 일부 단말기 제조사 의 반대로 무산됐다. 분리공시제 도입을 줄곧 주장 해온 최민희 의원은 14일 국정감 사 자료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가 휴대전화 판매점에 지급한 리 베이트가 연간 1조원으로 추정된 다면서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해 서라도 분리공시제 도입이 이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리공시제와 함께 제기된 지 원금 상한제 폐지 주장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단통법에 따 라 휴대전화 지원금 상한액을 6개 월마다 25만∼35만원 범위 내에 서 정할 수 있으며 현행 지원금 상 한액은 33만원이다. 단통법 시행과 함께 3년만 한시 적으로 유지되는 일몰 규정이다. 휴대전화 대리·판매점은 상한 액의 15%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 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주장하 는 쪽에서는 지원금 액수 제한으 로 당초 단통법 입법 취지와 달리 사업자 간 자유로운 경쟁이 제한
돼 현행 ‘5:3:2’의 이동통신 시장 과점 체제가 굳어지는 결과를 낳 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지원금 상한제로 이용자에게 돌아갈 지원금 혜택이 줄어들어 국민 통신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 다는 논리도 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법 개정을 넘어 단 통법 폐지를 요구하는 주장도 나 온다. 새정치연합의 전병헌 의원은 올 3월 단통법이 단말기 제조업자 와 이동통신 사업자 간 장려금을 매개로 한 결합을 허용하고, 다단 계 유통구조를 조장해 소비자 통 신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단 말기 판매와 이동통신 서비스 가 입을 분리하는 내용의 전기통신 사업법 개정안을 냈다. 개정안대로라면 단통법은 사실 상 무력화되는 것이다. 법 개정 움직임에는 ‘통신비 인 하’를 요구해온 시민단체들도 가 세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단통법 시행으로 오히려 이용자의 단말기 구매부 담이 증가했다면서 통신요금 인 하로도 이어지지 않고 이를 유도 할 실효적 장치도 없다는 이유로 단통법을 대폭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펴고 있다.
통신사는 ‘표정관리’·유통점엔 ‘직격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를 방 문했을 때 상인들은 단말기유통 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시장 이 마비됐다고 하소연했다. 이동통신사가 33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공시하고, 유통점이 이 보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지 못 하게 되면서 테크노마트 같은 상 가나 동네 판매점에 차이가 사라 져 손님이 줄었다는 내용이었다. 현장을 돌아본 최 위원장은 “매 장이 한산한 것을 보니 마음이 좋 지 않다. 집단 상가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 혔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대책 은 나오지 않았다. 동네 판매점은 나름대로 고충 을 토로한다. 대기업인 이동통신 사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직 영점이나 대리점을 늘리면서 영 세 판매점이 골목상권을 빼앗겨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영세 판매점을 대변하는 전국 이동통신유통협회는 과다한 보조 금을 지급하는 상인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폰파라치’ 제도가 시장 분위기를 더욱 위축시킨다 고 지적했다. 전체 유통점이 ‘직격탄’을 맞은 사실은 수치로 드러난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서 단통법 시행 직후인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량 이 약 1천130만대로 전년보다 약 110만대 감조했다고 전했다. 시장 트랜드가 번호이동에서 기기변경으로 옮겨간 동시에 휴 대전화 단말기를 새로 구입하는 가입자 수 자체가 줄어 유통점에 서 체감하는 불경기가 더욱 심하 다고 전 의원은 분석했다. 반면 이동통신사는 단통법 시 행 후에도 경영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오히려 올해 상반기 지나 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사라지고 마케팅 비용이 줄어 작년보다 양 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통신사 간 경쟁의 초점이 단말기 판매가에서 통신 요금으 로 바뀌면서 5 : 3 : 2로 고착화한 기존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
이통사 영업익 80% 급증… 단말기 판매량은 감소 영세 판매점들 고충 토로 “지원책 마련” 호소
어날 것이라던 기대는 보기 좋게 빗나갔다. 지난 4∼5월 데이터 중심 요금 제를 출시한 후에도 가입자당 평 균 매출(ARPU)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LTE 가입자 1인당 월 데 이터 이용량은 작년 12월 3.3GB 에서 올해 7월 3.9GB로 늘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이동통신사 경영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전망한 이동 통신 3사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는 총 3조8천33억원에 달한다. 지 난해 총 2조1천98억원보다 80% 나 증가한 수치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통사들이 점유율 경쟁보 다 수익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쟁 이 줄고 데이터 트래픽이 느는 가 운데 사물인터넷이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이동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단통법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 는 지나친 규제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라면서도 “회사 경영에 나쁜 영향은 크지 않다”며 ‘표정 관리’에 신경을 썼다. 단통법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존재하는 만큼 일선 유통망의 지 원책 요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 로 보인다. 이종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이사는 “단통법 시행 후 단말기 가격이 떨어지고 데이터 이용량 은 늘었다고 한다”며 “국민과 이 통사는 혜택을 봤는데 유통점만 피해를 본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 이사는 “지금이라도 단통법 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 세 판매점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도 지원 금 상한제가 소비자 권리를 침해 한다며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통법이 단말기 유통질서 확 립에 더해 통신요금 인하를 목표 로 둔 만큼 매달 통신요금으로 청 구되는 기본료를 폐지해야 한다 는 주장도 나온다. 새정치연합 우상호 의원은 사 업자가 전기통신설비 구축에 드 는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기본료 가 책정됐으나 망구축이 완료된
이상 기본료를 존치할 실익이 없 어졌다며 기본료 폐지를 담은 전 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냈다. 그러나 통신요금 기본료가 통 신사업자의 적극적인 망투자에 활용됐던 만큼 세계 최고수준의 통신 인프라를 위해서는 기본료 가 유지돼야한다는 반론도 나온 다. 단통법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 학부와 방통위는 정치권과 시민 단체의 법개정 압박에 1년도 안
된 법을 뜯어고치기 보다는 부족 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 다. 두 부처는 17일 단통법 시행 1 년 평가를 통해 이용자 차별해소 등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단통법의 큰 방향성은 유지 하되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 사의 마케팅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분리공시제 도입이나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 단통법 자체를 뒤
흔드는 법개정에는 동의할 수 없 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미래부 관계자는 최근 단통법 1 년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지 원금 상한제 관련 질의에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제도 안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현상 유지가 바람직 하며 추후 시장 상황 변화가 있으 면 그 때 논의가 될 것으로 본다” 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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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년 총선 농어촌선거구 감소 막아야 김무성, 한농연 농성천막 방문 “FTA 대책특위 필요하면 검토” 고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내년 줄어드는 일은 막아야 한다”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 전 했다. 특히“농촌지역의 특수성이 배 체 지역구 의원 숫자를 늘려 농어 면서 촌 선거구 축소를 최소화하도록 려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원 정수를 300석을 유지하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한국농업경영 선에서 농촌지역 선거구를 크게 인 중앙연합회의 여의도 천막농 줄이지 않고 지역구 수를 늘리는 고 강조 성장을 찾은 자리에서 농어촌 선 방향으로 주장하고 있다” 거구를 현행대로 유지해달라는 했다. 그러면서“야당에서는 농어촌 김진필 한농연 회장의 요구에“헌 법재판소가 그런(선거구간 인구 선거구를 대폭 축소하는 걸 주장 편차 조정) 판결을 내렸다고 할지 하고 있고 우리는 조금 축소하 이라며 라도 농촌지역의 선거구가 대폭 는 방향으로 가자는 입장”
“우리는 비례대표를 축소하고 지 역구를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농어촌 지역구‘현 행 유지’주장에 대해서는“그러 면 헌재 판결을 위반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할 수가 없다” 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한·중 자유무 역협정(FTA)에 따른 농촌피해 대 책 등을 논의할 당 차원의 특별위 원회가 필요하다는 한농연 관계 자의 건의에 대해“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에 중진 의원들이 있으니까 상임위 체제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고 전제한 뒤“그럼 에도 불구하고 필요하다면 특위 를 만드는 것도 검토하겠다” 면서
국방위 “국민은 ‘방산’하면 ‘비리’ 각인”… 개선책 추궁 “매년 방산비리 계속되는 건 공생관계인 먹이사슬 때문” “北, 재래식도 첨단무기처럼… 南, 첨단무기도 재래식처럼” 국회 국방위원회의 최근 방위 사업청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육· 해·공군 등 전군에 걸쳐 병폐가 속 속 드러나고 있는 방위사업비리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의원들은 방위사업 관련 비리가 해마다 지적되고 있지만 방사청이 근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강하게 질타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은“수십 년간 북한에 비해 3배 많은 국방 예산을 투입하는데 왜 때만 되면 비대칭전력에 무기가 필요하다고 하나. 3배를 쓰면서도 늘 부족하다 고 하는 것은 그 돈이 어디로 새어
나가서 그런 게 아닌가” 라며“방 산업자들과 공생관계를 형성한 먹이사슬”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군 수사기관만 직접 수사할 수 있는 현 체제를 거론하 며“방사청에 부정비리 적발을 위 해 기무사 요원과 헌병이 와 있는 데 거기서 적발한 부정비리가 있 나” 라면서“다 공생관계여서 못 잡다가 외부 사고가 터지면 잡는 것” 이라고 말했다. 송영근 의원은“일반 국민의 정 서가‘국방예산을 줘봐야 방산비 리로 줄줄 새 나가는데 줄 필요가 있느냐. 국방예산을 증가시킬 수
없다’이 정도까지 미친다” 며“국 민에게 국방예산을 올려달라고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울정도” 라 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안규백 의원은“육 해공 전력을 막론하고 각종 방위 사업 비리가 확산일로” 라며“얽 히고설킨 인간관계 속 커넥션, 제 도가 아니라 운용하는 사람의 문 제라 판단된다” 면서 전문교육기 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당 문재인 의원은“금년 1 년 내내 방산비리가 끝없이 보도 돼 사회문제화돼 국민은‘방산’ 하면‘비리’이렇게 딱 각인된 상 황”이라며“해마다 방위사업을 이렇게 혁신하겠다고 하는데 거 의 같은 내용만 되풀이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광진 의
“내년 총선 공약도 농어민들과 만 나서 만들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 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이병석 위원장과 새누리당 이학 재·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간사 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 찬을 함께 하면서 향후 회의 일정 과 안건 등을 논의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오늘 오찬 은 여당 간사에 새로 선임된 이학 재 의원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 라 면서“국정감사 중이라 상황이 여 의치 않지만 추석연휴 이전에 특 위 회의를 한번 개최하자는 쪽으 로 의견을 모았다” 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원은“북한은 재래식 무기도 첨단 무기처럼 사용하는데 우리는 첨 단 무기를 구입하고도 재래식 무 기처럼 사용한다” 면서“전투기를 계속 도입하면서도 계속 전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 도까지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국방예산일까” 라고 따졌다. 다만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방사청 직원들이 수사와 감사 때 문에 업무에 위축돼 방사청의 근 본 존재 목적인 우수한 무기를 가 장 경제적으로 적기에 확보하는 임무가 소홀히 돼선 안 된다” 며강 조했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방산비리 근 절 대책과 관련,“아무리 제도가 잘 돼 있어도 수행하는 사람의 정 신상태가 올바르지 못하면 비리가 생긴다” 며 제도 개선 이외에 교육 등도 강화 하겠다고 답변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교문위, 문화재 관리 부실·안전 문제 질타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고분, 산성 훼손 심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 재 관리 부실과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 적지구 중 공주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공산성의 훼손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공주 송산리 5호분 과 6호분은 무덤 곳곳에 심각한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내부 바닥 재와 벽재, 마감재가 금이 가는
등 강도가 현저히 약해졌다” 고밝 혔다. 이어 공산성에 대해서는“2013 년 9월 성벽이 붕괴됐고 2014년 특별점검에서는 기초 불안정, 연 약 지반, 배부름 현상 등이 발견돼 긴급 정비가 필요한 E등급을 받 았다” 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은“문화 재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 치된 안전경비인력 427명 중 199 명(46%)이 채용 필수 조건인‘소 방안전관리 관련 자격증’ 을 소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밝 혔다. 김 의원은“자격증 미소지자는 실기시험을 통해 안전경비원을 채용하도록 돼 있음에도 평가 항 목과 배점표 같은 세부 기준이 없 어 73명은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목조문화재에 피해를 주는 흰 개미 문제에 대해 방제 대책만 있 을 뿐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 는 지적도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제출받 은 2011∼2014년 흰개미 피해 전
수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목조 문화재 258건 중 169건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문화재청이 2012년 흰개미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발표했으나 방제에 1∼3년이 걸려 2014년 방제 대상 42건 중 9 건만 진행되고 있다” 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은“경주 불국사와 안동 봉정사 극락전, 수 원 화성, 남한산성 수어장대 등이 옛모습과 다르게 복원됐다” 면서 “문화재 복원을 졸속으로 추진해 서는 안 된다” 고 주장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감 열공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최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산하 25개 출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정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 선언… 내년1월 완료 “가치 공유하면, 기성정당 분들과도 함께 할 것”
할 것” 이라며“확고한 개혁노선 과 함께 좌우 양극단의 원리주의 새정연 내홍속 잇단 신당 창당… 野 정치지형 변화 는 배격하고, 온건한 진보와 합리 적 보수를 아우르며 다양한 입장 의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한 와 비전 그리고 취지에 공감하는 을 조화롭게 융합하는‘중용’ 며‘중용’ 을 신당 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개혁적 정치지도자, 개혁적 정치인, 풀뿌 길을 가야 한다” 국민정당’ 의 창당을 제안한다” 며 리 활동가, 청년 지도자 그리고 의 노선으로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친노·비노 각계 전문가들을 규합해 10월 중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 진영간 내분에 휩싸이고 있는 가 에서 기자회견을 하고“국민의 뜻 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 운데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중심 며“개혁적 으로 가칭‘신민당’창당을 선언 을 널리 듣고 국민이 함께 하는 다 를 발족하고자 한다” 양한 토론과 활동을 거쳐 오는 12 가치를 공유한다면 여야를 막론 한 데 이어 천 의원도 신당 창당을 월까지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 하고 기성정당에 몸담았던 분들 공식 선언함에 따라 향후 야권의 정치지형 변화가 주목된다. 이라고 말했다. 고 1월 중 창당을 완료할 계획” 이 과도 함께 할 것” 김용택 기자 이어“ ‘개혁적 국민정당’ 은오 라며‘신당 로드맵’ 을 밝혔다. kyt@sisailbo.com 그는“개혁적 국민정당의 가치 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
김민석, 정치활동 재개 ‘마포’ 민주당 전권 맡아 ‘새로운시작委’ 위원장으로 千 신당과 관계 설정 주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정 치권을 떠났다가 최근 복권된 김민석 전 의원이 원외정당인 ‘민주당’ 에서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내홍 에 휩싸이고 무소속 천정배 의 원이 주도하는 신당도 점차 모 습을 갖춰가는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의 행보는 야권재편에 적 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 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의원이 당내 기구인 ‘새로운 시작위원회’ 의 위원장 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앞서 야권재편에 대비해 당의 전권을 위임하는 기구로 이 위원회를 결성키로
했으며, 김 전 의원은 18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리는‘민주당 창당 60주년 부 활기념식’직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에서는 야권재편에 관련 한 입장이나, 민주당의 총선전 략 등이 거론됐다. 여기에 새정치연합이 당명 변 경을 고려하는 시점인 만큼,‘민 주당’당명을 둘러싼 양측의 관 계설정도 화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 의원이 20일 신당 창 당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앞두 고 있어, 민주당과 천 의원 측이 야권재편 과정에서 교감을 이루 거나 힘을 합칠 수 있을지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다. 다 만 김 전 의원은“아직 민주당
에 입당을 하지도 않았다. 일단 은 시민의 자격으로 위원회 활 동에 전념하겠다” 며 야권재편 방향에 대해서는“아직 생각을 정리하는 중” 이라고 말했다. 위 원회는 이날 회견 이후 정책홍 보차량을 활용해 전국을 순회 하는 가칭‘민달팽이 희망투 어’ 를 벌이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총학생 회장을 지낸‘86그룹’운동권 출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에 의해 발탁돼 15대 총선에서 32세 나이로 영등포을에서 당 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에는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하고, 정몽준 의원 의‘국민통합21’ 로 이적해‘철 새논란’ 에 휩싸이는 등 어려움 을 겪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농촌 선거구 존속돼야’ 충북 공청회 한 목소리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 대전서 여론 청취… 정당별 대책은 제각각 “인구 지표만으로 국회의원 선 거구를 확정한다면 농어촌 지역 의 선거구가 축소돼 결국 국정에 민심이 반영되지 않는 심각한 문 제가 발생합니다” 대전 중구 국보평생교육원에서 최근 열린‘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주최 공청회에서 충북 인 사들이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 기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충북도와 도내 시민사회단체, 여야 정당 모두 농촌 지역의 특성 을 감안,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인구를 기준으로 독립 선거구가 정해지 면‘인구 하한선’ 에 미달하는 충 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 거구가 통·폐합 대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추천 인사인 남기헌 충 북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인구만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지표로 고집할 게 아니라 다양한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지역선거구는 인구· 행정구역·지세·교통 등 기타 조 건을 고려해 획정한다’ 는 공직선 거법 관련 조항을 그 근거로 제시 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추천 한 안형기 건국대 교수는“인구 기준을 적용, 농어촌 국회의원을 줄인다면 농어민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화할 것” 이라며“지역적
특색과 인구를 고려한 명확한 기 준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 대표 자격으로 나선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장도“수도권 과밀화, 비수도권의 황폐화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농 촌과 비수도권 선거구를 대폭 늘 리라” 고 요구했다. 그는 국회의원 정수를 최소 360명 이상으로. 비 례대표를 100석 이상으로 확대해 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정당 추천 인사들도 이구동성 으로 농촌을 배려해야 한다고 했 지만 당론에 따라 제시한 정책은 달랐다. 새누리당이 추천한 안성 호 충북대 교수는“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이 유사한 지방 자치단체 일부 지역을 떼어붙여 독립 선거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 자체 분할 허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또“선거구를 정할
때 인구 상한선과 하한선의 편차 를 2대 1 잡은 것과 관련, 일정 비 율의 오차는 허용해 농어촌 독립 선거구를 가급적 유지시켜야 한 다” 고 말했다. 박문희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 당 사무처장은“선거구 획정 기 준에 농어촌과 지방의 대표성 보 완 방안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그러나“자치구, 시· 군의 일부 지역에 대한 분할을 예 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은 최소 화해야 한다” 며 안 교수의 제안에 반대했다.
박 처장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 구가 3개뿐인 청주를 4개의 행정 구로 선거구를 조정, 모두 4명을 선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병주 정의당 충북도당 사무 처장은“농어촌 지역 대표성을 보 장하려면 의원 정수를 늘려야 한 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인구 비례 원칙을 훼손 하거나 비례의석을 줄이는 식으 로 선거 제도를 개악해서는 안 된 다” 며“제로베이스에서 선거구를 전면 조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 의원들은 최근 경주세계문화엑스 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농어촌 선거구 축소를 강력 히 반대한다” 고 밝혔다. 도의원들은“최근 선거구 획정 논의가 농어촌 대표성과 특수성 을 무시한 채 단순히 인구편차 조 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 소속 당직자들을 중심으로‘농어촌 주권 지키기 경 북연대’ 를 조직해 선거구 축소를 막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국회에 이 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다른 시·도 의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 획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가브리핑
이목희 “정부기관 적십자비 납부 5% 미만” 정부는 적십자사업 지원을 위해 국민에게 적십자 회비 납부를 촉 구하고 있으나 정작 정부 산하기관의 적십자회비 납부 참여율이 5% 를 밑도는 데다가 그마저도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국회 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은 내용의 자료를 공 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회비 납부에 참여한 기관은 21개로 6.6%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16개 기관으로 5.0%에 불과했다. 올해는 8월말 기준으로 13개 기관이 참여해 4.1%의 참여율을 기 록했다. 이는 일반 국민의 납부율인 23.2%(올해 8월말 기준)과 비교 해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이 의원은“적십자회비는 구호사업과 국제보급사업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며“정부기관의 참여율이 이렇게 저조한데, 국민 에게 어떻게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할 수 있겠나” 라고 지적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황영철 “지난해 고속도로 포트홀 1만9천건 발생”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도로가 움푹 패는‘포트홀 (pothole)’발생으로 사고위험이 커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황영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고속도로 포트홀 발생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1만9천5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포트홀이 발생한 노선은 경부선으로 3천344건 에 달했다. 이어 88선 3천199건, 서해안선 2천861건, 중부내륙선 2 천259건, 호남선 1천558건, 중부선(대전-통영) 1천333건, 중앙선 1 천155건 순이었다. 또 포트홀과 관련한 고객 배상은 모두 130건으 로 7천843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 배상건수가 가장 많았던 노선은 중부선(대전-통영)으로 35건에 대해 2천28만원이었다. 서울 외곽선은 25건 781만원, 영동 선 19건 1천177만원, 경부선 12건 1천214만원, 중앙선 11건 949만 원이 배상됐다. 이밖에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포트홀 관련 사고는 모두 3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영철 의원은“고속도로에 발생하는 포트홀은 눈에 잘 띄지 않 아 운전자의 대처가 어려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라며 “설계 시점뿐 아니라 시공 후 검사나 도로 사용 중 유지관리 과정에 서 도로포장의 성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노력이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이채익 “한전 5개 발전자회사 2∼3개로 통합해야”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 “농어촌 선거구 축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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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창설 75주년 기념식 ‘만세 삼창’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인 한국광복군의 창군 제75주년 기념식이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광복군 사진=연합뉴스 출신 애국지사와 부인, 시민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중국 시장 겨냥한 수산물 수출전문시설 없어 김종태 국회의원, 국정감사서 수출 전문단지 조성 촉구 “상주 등 어디서든 2시간대 도달할 수 있는 교통망 필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원회 김종태 국회의원이 지난 17 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수 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전 국에 흩어져 있는 산지유통센터 의 수산물을 집하하여 가공·유 통·수출이 가능한 대규모 수산물 수출 전문시설을 중부내륙권에 건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 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농산물 수출액은 2012년 56억 불에서 2014년 61억불로 증가하 였지만, 수산물 수출액은 2012년 23억불에서 2014년 20억불로 감 소하고 있으며 전체 농산물 수출 액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수협이 운영하
는 전국 수산물 가공·유통·저장 시설 대부분(중앙회 8개소, 회원 조합 61개소)이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을 국내 소비용으로 판매 하는데 치중할 뿐, 수출을 위한 전 문시설을 단 한곳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김종태 국회의원은“지난 해 타결된 한·중 FTA의 수산분야 를 살펴보면, 중국의 저가 수산물 수입은 최소화 된 반면, 우리 수산 물의 수출 시장은 100% 개방되 어 우리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여
졌다. 특히 고품질 수산물의 구매 력을 갖춘 중국내 소득상위 10% 의 부유층이 1억3000만명에 달하 고 있어 고품질의 수산물을 대규 모로 수출할 수 있는 전문단지 조 성이 시급하다” 고 밝혔다. 이어“현재 대부분 지역 특산물 을 국내 시장에 소비하는데 치중 하고 있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 다며 경북 상주와 같이 전국 어디 서든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춘 중부내륙에 전국 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집하하여 가공, 유통, 수출하는 수산물 수출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홍기 기자 khk@sisailbo.com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력의 5 개 발전자회사에 대해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비효율 문제가 심각하 다며 2∼3개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 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전회사끼리 경쟁적으로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는데다 발전 원가마저 올라 전기요금 인상의 요인이 되 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 전,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지난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안에 따라 한전에서 갈라져 나왔다. 경쟁 체제를 조성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 다는 이유였지만 오히려 비용증대 등 역효과도 만만치 않아서 그간 발전자회사 통합안은 꾸준히 제기됐다. 2009년 당시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통합안이 이슈가 됐 고, 지경부도 구조개편 정책결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발전자회사의 지분을 100% 갖고 있지 만 정작 관리 권한은 없다. 한전이 발전자회사를 직접 관리하던 종 전과 달리 지금은 정부에서 발전자회사의 경영을 평가하고 경영진 을 선임하는 구조다. 이처럼 한전과 발전자회사 간에 경영이 분리되 면서 협력관계도 느슨해졌고 정보교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 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한전도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어느 정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이 이 의원에게 제출한‘발전회사 시장형공기업 지정 배경 및 문제점’자료에 따르면 한전과 발전자회사는 지난 2012년 칠레 석탄화력과 도미니카 석탄화력 사업에 입찰할 때 독자적으로 각자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비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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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세계는 지금 미 미네소타주, ‘잠자는 돈’ 주인 찾기 위한 입법추진 미국 미네소타 주 정부가 보관 중인 ‘미청구 재산’이 10년 전보다 3배나 더 많은 7억 1천150만 달러(약 8340억 원)로 늘어난 가운데 주의회가 해당 재산 소유주들에게 이 ‘잠자는 돈’의 존재를 적극 알리고 환급하기 위한 입법을 추 진 중이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 주민 20명 가운데 1명이 100달러 이상의 미청구 재산을 갖고 있다. 미국에는 지난 1999년 이름과 해당 주(州)만 입력하면 미청구 재산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싱머니닷컴’ (MissingMoney.com)이라는 무료 사이트가 개설돼 인기를 끌었으나 방치된 돈의 ‘주인 찾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근 법안을 공동 발의한 미네소타 주 다코타 카 운티의 조 엣킨스 주 하원의원과 제임스 메츤 주 상원의원은 “다코타 카운티 에만 미청구 재산 소유주가 1천 명 이상, 총액으로 따지면 710만 달러 이상” 이 된다며 “주 상무부가 주인 잃은 돈을 정당한 소유주에게 돌려주려는 적극 적인 노력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발의한 법안은 주 상무부 웹사이트에 미청구 재산의 소유주 명단 을 게재하고 1년에 3차례 이상 수정·보완할 것, 500달러 이상 가치가 있는 자 산의 소유주 명단을 각 카운티 별로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신문에 연 1회 이 상 공고할 것, 상무부가 주의회 의원들에게 각 지역구별 명단을 전달할 것 등 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미청구 재산이란 일정기간 이상 거래 또는 활동이 없는 금융 자산을 말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기 오염, 매년 330만명 사망… 농업 심각 전체 죽음의 6% 차지… 중국 136만명, 인도 65만명 대기 오염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329 만7천 명이 숨진다는 과학적 추정이 나 왔다. 전 세계 사망 사례들 중 6%가 대기 오 염으로 인한 때 이른 죽음이라는 뜻으 로, 에이즈와 말라리아로 인한 죽음을 합한 것보다 더 많다.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 연구소의 요스 렐리벨트가 이끄는 독일·키프로스·사우 디아라비아·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16일 (현지시간) 과학지 ‘네이처’에 이런 내용
을 포함한 논문을 실었다. 저자들은 보건 통계와 컴퓨터 모델을 통해 대기 오염원이 사망률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를 연구했다. 나라별로 보면 2010년 대기오염으로 중국에서 135만7천 명, 인도에서 64만5 천 명, 파키스탄에서 11만1천 명, 방글라 데시에서 9만2천 명, 나이지리아에서 8 만9천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6∼15위는 러시아(6만7천 명), 미국(5만5천 명), 인도네시아(5만2천
명), 우크라이나(5만1천 명), 베트남(4만 4천 명), 이집트(3만5천 명), 독일(3만4천 명), 터키(3만2천 명), 이란(2만6천 명), 일본(2만5천 명)이 각각 차례대로 차지 했다. 오염원 유형별로 보면 주거지 난방이 나 취사 등에 쓰이는 에너지 생산에 따 른 오염이 100만 명 이상의 죽음을 불러 왔으며, 그다음으로 심각한 오염 요인은 ‘농업’으로 꼽혔다. 농업에 따른 대기오 염으로 숨진 이는 66만4천 명으로 추정 됐다. 특히 한국과 미국 북동부, 유럽 전체, 러시아, 일본 등에서는 ‘농업’ 오염원이
네팔 제헌의회, 7년만에 새 헌법안 가결 공화제를 표방하는 네팔의 새 헌법이 오랜 진통 끝에 제헌 의회를 통과했 다고 카트만두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네팔이 군주제를 종식하고 공화제 정부 수립을 위해 ‘임시 헌법’ 아래에 서 제헌 의회를 구성한 지 7년 만이다. 수바시 넴왕 네팔 국회 의장은 16일 재적 의원 601명 가운데 507명 찬성, 25명 반대로 헌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새 헌법은 종전 카트만두 중심의 중앙집권적 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전국 을 7개 주로 나눠 상당 수준의 자치를 부여했다. 의회는 상·하 양원을 두기로 했으며 각 주에도 주의회를 구성한다. 의전 상으로는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하지만, 실질적 권한은 하원 다수 투표로 선 출되는 총리가 가진다. 국민 대다수가 힌두교도이지만 종교국가가 아닌 세 속주의를 선언했다. 수실 코이랄라 총리가 속한 네팔국민회의당(NC)과 마르크스레닌주의 연 대 네팔공산당(CPN-UML), 네팔마오주의공산당연합(UCPN-M) 등 주요 정 당들은 모두 헌법안을 지지했다. 다만, 소수민족인 마데시족 기반 정당들은 주 구성 방안에 반대, 자신들 만의 주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이 헌법은 오는 20일 람 바란 야다브 대통령이 공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일과 21일을 공휴일로 선포했다.
中 연변주 훈춘, ‘동북아 십자로’ 무역중심지 부상 중국에서 유일하게 북한, 러시아와 접경한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훈춘시가 ‘동북아 십자로’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역내 국가들의 상호 무역 중심지로 떠올랐다. 신화망과 길림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훈춘시는 북한, 러시아와 연 결되는 4개 국가급 통상구를 확보하고 도시에서 반경 200㎞ 내에 북한 나 진 항, 러시아 자르비노 항 등 10개의 항구가 있는 점을 활용해 한국 등 동 아시아 각국의 화물을 유통시키고 있다. 지난 5월 훈춘철도통상구를 통해 러시아산 철가루(鐵粉) 3천100t을 노보 시비르스크에서 들여오는 등 올해 총 50만~100만t을 수입할 계획이며 사 상 처음으로 러시아 액화석유가스를 수입했다. 지난 6월에는 훈춘(중국)-부산(한국)-자르비노(러시아)를 잇는 3개국 간 철도·해운 연결항로를 통해 첫 쌍방향 운수를 실현했다. 이 항로를 통해서 는 한국의 컨테이너 화물이 처음 중국·러시아로 수출되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러시아산 옥수수사료가 훈춘통상구를 거쳐 처음으로 지린 성에 수입된 바 있다. 훈춘시는 활발한 무역거래를 이용해 국제합작시범구를 설립, 중국내부 및 해외 기업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올해 1~7월 총 117억 위안(약 2조1천400억 원)을 유치했다.
‘주거용 에너지’ 오염원을 제치고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 통념과 달리 농업이 매우 심각한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이유는 비료와 동물 배 설물에서 암모니아(NH₃)가 배출되는 탓이다. 암모니아가 대기에 배출되면 석탄을 쓰는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황산염과 자 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산염과 결합 해 대기 중에 미세 입자인 검댕(그을음) 과 스모그로 떠다니게 된다. 렐리벨트는 “우리는 매우 놀랐지만, 따지고 보면 얘기가 된다”며 이번 연구 전까지 과학자들은 교통과 전력발전소 가 사망을 유발하는 대기오염 유발 요인 중 가장 클 것이라고 짐작했으나 통념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 중 약 4분의 3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에 따른 것으 로 나타났다. 만약 오염물질 배출량에 변화가 없다 면 대기오염에 따른 연간 사망자 수는 2050년까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저 자들은 전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뉴욕 시민 4명 중 3명 “프란치스코 교황 좋다”
“붙을 분 나와 보슈”
자들의 임금에까지 긍정적인 효과가 나 타났다. 이민자들이 저임금 분야를 담당 함에 따라 자국 노동자들이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분야로 옮겨가 소득에 긍정 적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저출산·고령화로 선진 국의 노동시장 사정이 나빠지는 상황에 서 이민자의 유입은 노동시장의 유연성 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2000∼2010년 사이 유럽 각국의 노동 시장이 적잖은 규모로 성장하는 과정에 서 이민자들이 담당한 비중이 3분의 2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따라 이 신문은 유럽 각국이 맞은 난민 사태가 당장에는 해당국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중·장기로는 긍정 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시민 4명 중 3명은 프란치스코 교 황을 우호적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주에 있는 시에나 칼리지의 리서 치센터가 뉴욕 시 거주자 1천1명을 대상 으로 교황에 대한 호감도 조사를 한 결 과 75%가 좋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뉴욕 시에 거주하는 가톨릭 신자만 놓고 보면 90%가 좋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서치센터의 돈 레비 이사는 “교황의 격식 없는 생활방식과 인간의 신성함에 대한 자세 등에 많은 사람이 끌리고 있 다”면서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모든 사 람이 좋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뉴욕 방문을 앞두고 진행됐다. 교황은 24일 뉴욕에 도착하고서 성패 트릭 성당, 유엔본부, 9·11 추모박물관, 이스트 할렘 소재 학교 등을 방문한다. 교황의 인기가 반영돼 센트럴파크를 통과하는 교황의 자동차 행렬을 보려고 8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뉴욕 시민의 62%는 교 황이 가톨릭 교회에 중요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내다보면서 그 변화는 ‘좋은 변화’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뉴욕시민 의 70%는 교황이 가난한 사람의 요구를 잘 이야기하고 평화를 증진하며 전통적 인 도덕적 가치를 잘 지킨다고 답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미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소재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기념관의 미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2차 토론에서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큰 AP=연합뉴스 몸짓을 하고 있다.
‘난민사태’ 유럽… 이민자 비율 다른 주요국보다 낮아 “‘선진국내 이민자’는 노동시장에 긍정적 효과” 분석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쏟아져 들 어오는 난민의 사태로 유럽 각국이 극심 한 혼란을 겪고 있지만, 유럽 주요국의 인구에서 난민 등 이민자가 점하는 비율 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은 편이어서 눈길을 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의 통계를 보면 2013년 말 기준 자국 영토에서 태어나지 않은 인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스웨덴 의 경우 이 비율이 10.6%에 불과했다. 이어 스페인 8.5%, 프랑스 8.3%, 영국 8.1%, 독일 7.4%, 이탈리아 6.5% 의 분 포를 보였다. 이보다 한 해 앞선 2012년을 기준으로 유럽이 아닌 오스트레일리아의 자국 영
토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의 인구 점유 율은 27.3%나 됐다. 인접국인 뉴질랜드도 24.1%에 달했다. 북미의 대표적인 국가인 캐나다는 이 비율이 19.8%나 됐다.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은 예상 밖으로 13.0%에 머 물렀지만, 유럽 국가들에 비해선 크게 높았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대체로 선진 국에 난민 등 이민자가 늘어나면 노동시 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고 소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등의 연구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1990∼2000년 사이에 이민자를 적극 수 용한 나라는 이민자로 인해 자국민 노동
이코노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한국인 ‘삶의 질’… 물질적 조건보다 낮은 편 OECD, 세계 순위 29위… 물질적 조건 20위 공동체 질적 수준·주관적 만족 등 취약 원인 우리 국민의 삶은 물질적 수준 에서는 다소 나아졌지만, 주관적 만족이나 사회관계 등 질적 측면 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OECD BLI(Better Life Index) 지표 를 통해 본 한국의 삶의 질’(정해 식, 김성아) 보고서를 보면, 한국
인의 삶은 세계 36개국 가운데 물 질적 삶의 조건 차원에서 20위, 삶 의 질 차원에서 29위였다. 연구진 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 난 5월 발표한 ‘보다 나은 삶 지수’ (BLI)를 재계산해 이를 분석했다. 소득, 직업, 주거 등을 묻는 물 질적 삶의 조건에서 우리나라는 4.97점(10점 만점)으로 프랑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CJ제일제당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 출시 액상 조미료 라인업 강화 CJ제일제당은 액상 조미료인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을 출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닭고기를 파, 마늘과 함께 우려 낸 육수로, 사용하기 편리하게 액 상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이 최근 1년간 소비 자들이 관심 있는 메뉴에 대한 온 라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중식, 동남아 요리와 같은 치킨스톡 사 용 요리 언급량이 증가했다. 쿡방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관
전경련 국제경영원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 사진=cj제일제당
심 메뉴가 중식, 양식, 동남아 요 리까지 확대되고 외식으로 먹던
메뉴를 직접 집에서 해보려는 사 람들이 늘어났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다시다 요리수 치킨스톡의 용 량은 300g이며 가격은 할인점 기준으로 5천980원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 르면 액상 조미료 시장은 2012년 14억원, 2013년 78억원, 지난해 120억원 규모로 해마다 50%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는 70% 이상 성 장한 200억원대 규모가 될 것으 로 예상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 영원은 오는 24일 전경련회 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015년 제2회 전경련 IMI HR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 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 내 저성과 자 제도에 대한 인식’ 설문조 사 결과가 공개된다. 기업의 인재관리 방법을 모 색하는 섹션도 마련됐다. 윤 정구 이화여대 교수가 핵심 인재와 저성과자 관리에 대한 사회적 책무와 기업 경쟁력에 대해 다루며 구건서 노무법인 더휴먼 대표노무사는 인재 관 리를 위해 고민해야 할 법률 쟁점에 대해 강연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유커 관광수요 대비…시민단체, 시 재정난 가중 우려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개발 공사로 통합된 지 4년 만에 독립 기관으로 부활해 정식 출범한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 문화 체육관광부 김철민 관광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3시 송도 미추홀타워 광장에 서 인천관광공사 출범식을 개최 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 인천국제교류재
단, 인천의료관광재단을 통합해 출범한다.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재정 세제실장,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비서관, 여성부 차관을 거쳐 2014 년까지 약 4년간 경기관광공사 대 표 이사를 지낸 황준기(59)씨가 맡았다. 조직은 1본부 3처 1실 1 단 12팀 96명으로 구성됐다. 인천관광공사는 출자금 500억
원을 시 현금출자 50억원과 인천 도시공사 소유 하버파크호텔 현 물(450억원) 출자로 충당했다. 인천시는 급증하는 중국 관광 객 유커의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관광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관광업 무를 통합관리할 기관이 필요하 다고 보고 관광공사 설립을 추진 했다. 시민단체들은 그러나 수입 재 원이 불투명한 공사가 시 재정난 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공사 설립
제일제면소 ‘여수 홍합·갓김치’로 가을 입맛 홀린다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www. cheiljemyunso.co.kr)는 여수 홍합 과 갓김치로 만든 가을 신메뉴를 선보인다. 여수는 ‘아름다운 물줄기’라는
뜻의 한문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 운 항구이다. 식재료로는 알이 굵고 감칠맛 이 뛰어난 홍합과 톡쏘는 맛이 일
파주와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 나서 작으로 이 사업을 인근으로 확 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파주 싱싱 시 니어 택배 센터는 6월 30일 CJ 대한통운·파주시·한국노인인력 개발원이 체결한 ‘싱싱 시니어 택배 사업 업무협약’의 첫 결과 물이다.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와 민간 기업, 국가기관이 힘을 합친 공 유가치창출형(CSV)사업 모델이 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CJ대한 통운은 설명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는 고령 자 일자리 마련을 통해 삶의 활 력과 소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 는 사회·사업적 가치창출이 가 능한 사업”이라며 “고령층 택배 일자리 창출의 성공을 위해 지 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사용편의 강화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나왔어요” LG전자 모델이 최 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88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프리미엄 융복합 냉장고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 고 있다. 사진=LG전자
인천관광공사 출범… 4년 만에 진통 끝 ‘부활’
HR포럼 24일 개최
CJ대한통운, 시니어 택배센터 오픈 CJ대한통운이 노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파주시·한국노 인인력개발원과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쇠재마을 5단지에서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파주 싱싱 시니어 택배센터는 CJ대한통운의 파주시내 아파트 단지의 택배 집하와 아파트 인 근 배송거점으로 활용된다. 택배차량이 택배화물을 실어 오면 이곳에서 근무하는 노인들 이 아파트 단지별로 분류해 각 가정에 배송한다. 특히 전동자전거와 카트 등 친환경 장비를 이용해 배송하기 때문에 고령자의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쇠재마을 5단지 800가구 배송거점을 시
아일랜드에 이어 20위를 차지했 다. 반면 사회적 관계, 삶의 만족 도 등을 평가하는 삶의 질 차원에 서는 5.39점으로 29위에 그쳤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만족, 공동 체의 질적 수준, 일과 가정 양립 등이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이른바 ‘복지 선진국’으로 불리 는 북유럽 국가는 물질적 삶의 조 건에 비해 삶의 질 측면이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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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인 갓김치 등이 대표 자랑거리 다. ‘여수 홍합 홍(紅)칼국수’는 여 수 홍합을 듬뿍 넣은 얼큰한 국물 에 자가제면 칼국수를 넣은 제품
에 강하게 반발, 출범 과정에서 상 당한 진통을 빚기도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특유의 창조적 관광콘텐츠 개발로 수익 모델을 꾸준히 개발, 시 재정지원 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종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06년 1월 출 범했다가 2011년 12월 인천시 공 기업 통·폐합 때 인천도시개발공 사와 통합하면서 인천도시공사로 재편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다. ‘갓김치 문어 비빔국수’는 여수 명물인 갓김치와 쫄깃한 문어 숙 회를 비빔 소면 위에 올린 메뉴다. 신메뉴 2종을 주문한 고객은 달 걀말이 유부초밥, 납작 만두 2개, 두부 샐러드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화장품 전문 멀티스토어 벨포트는 서울 이태원에 뷰티 체험 공간과 디저트 카페가 어 우러진 복합 매장을 개점했다.
벨포트 ‘이태원점’ 개점 뷰티 복합 문화공간 지향 ‘리틀 럭셔리’ 콘셉트 화장품 전문 멀티스토어 벨포 트는 18일 서울 이태원에 뷰티 체험 공간과 디저트 카페가 어 우러진 복합 매장을 개점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인근 이태원로 55길 중간 지점에 자 리 잡은 벨포트 이태원점은 ‘리 틀 럭셔리’(작은 사치)를 콘셉트 로 하고 있다. 매장 1층에는 전세계 시장에 서 인기를 끄는 스킨케어·메이 크업 제품과 향수 제품 등이 입 점했고 카페인 2층에선 커피, 마카롱,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 한다. 이태원점은 헝가리 부다 페스트 발효 온천수로 만든 ‘오 모로비짜’(Omorovicza)와 모로
코 유기농 아르간 오일을 모든 제품에 넣은 ‘카히나’(Kahina) 브랜드를 새로 선보인다. 이밖에 색조 화장품 전문 브 랜드인 ‘맥’(MAC)과 니치향수 (소수만을 위한 독특한 향수) 브 랜드인 ‘딥티크’, ‘앳킨슨’, ‘메종 프란시스 커정’ 등이 마련됐다. 벨포트는 국내를 비롯해 스 위스, 헝가리, 프랑스 등 전세계 70여 뷰티브랜드를 수입·판매 하는 멀티스토어다. 지난해 9월 서울 신사동 가로 수길에 1호점 플래그십스토어 (특화매장)를 연 이후 부산 광복 점, 청주 성안길점을 열었고 올 해는 대구 동성로점, 서울 명동 점, 이태원점을 개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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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9월 21일 (월)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 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가 되겠다.
“균형맞춰 설치·운용해야 하는 민감한 장비… 기본 지켜야”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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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기록 조작… 보험금 수령 요양급여·보험금 타낸 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진료기록을 조작해 보험금 등 을 부당하게 타낸 병원 운영자, 보험설계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 에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진료기록 을 조작해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타낸 혐의(의료법위반 등)로 오모 (33)씨를 구속하고 병원 운영자 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과 공모한 전·현직 보험 설계사 20명과 보험금을 부당 하게 타낸 환자 102명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오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 난 4월까지 광주에서 병원을 운 영하며 진료 기록을 조작, 건강
끊이지 않는 크레인 사고 주범은 ‘안전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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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보험공단과 민간보험사로부터 10억원 규모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병원을 열 자격이 없는 오씨 등은 타인 이름으로 속칭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이 같 은 사기 행각을 벌였다. 오씨 등과 공모한 보험설계사 들은 의료실비보험금으로 성형 수술 등을 받게 해주겠다며 다 양한 환자를 유치했다. 성형수술, 피부시술을 받은 환 자들은 오씨 등이 조작한 진료기 록으로 상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보험금을 타내고서 일부 를 수수료 명목으로 건넸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전문가들 “평소 안전점검 강화하고 사고시 제재 수위 높여야” 지난 16일 인천의 오피스텔 신 축현장에서 높이 40m의 타워크레 인이 넘어져 전철 선로를 덮친 사 고가 나면서 끊이지 않는 크레인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크레인이 열차가 운행하지 않던 시각에 선로 쪽으 로 넘어지면서 다행히 대형 참사 를 면했지만 열차를 직접 덮쳤거 나 빌라 등 주택이 밀집한 다른 방 향으로 넘어졌으면 큰 인명피해 를 초래할 수 있었다.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공사현장 의 작업자 3명이 다쳤고 평일 기 준으로 1일 평균 62만명이 이용 하는 경인선(인천역∼구로역) 전 철 승객들은 인천역∼부천역 구 간 전철 운행이 7시간가량 전면 중단돼 퇴근길 교통지옥을 겪어 야 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일단 규정대로 크레인이 설치됐 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크레인 하 부 기초공사 부실이나 자체 구조 결함 등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 고 있다. 해당 크레인 회사 대표는 경찰 에서 “크레인 설치와 관련해 작업 지시서 성격의 시방서를 규정에 맞게 작성해 건설회사 측에 줬다”
며 “그쪽(건설회사)에서 하부 기 초공사를 부실하게 한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이전에 발생한 타워 크레인 안전사고들은 강풍에 넘 어진 자연재해 성격의 사고를 제 외하면 상당수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인재였다고 전 문가들은 분석했다. 한양대 건축공학부 최창식 교 수는 17일 “타워크레인은 공사현 장에서 전체 공사기간을 지배하 는 중요한 부분이면서 균형을 잘 맞춰 설치·운용해야 하는 매우 민 감한 장비”라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특히 “공사기간을 단 축하기 위해 크레인의 최대 허용 중량이나 회전 반경에 따른 작동 속도를 지키지 않거나 공사 시작 전 크레인을 지지하는 하부에 대 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으 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 적했다. 공사현장에서 전문 크레인 회 사들이 운용하는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 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인하대 기계공학과 김재환 교수 는 “수직으로 높게 올라간 구조물 인 타워크레인에 대해 평소 안전 점검을 주기적으로 충실하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 해 타워의 각 마디를 연결하는 이 음새 부위가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느슨해지는 등의 안전사고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크레인의 작동 속도
와 용량을 철저히 지키고 강한 바 람이 불면 작동을 중단하는 등 주 의를 기울이고 수칙을 지키면 안 전사고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목포 의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대형 크 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 2명이 4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해 숨 지고 3명이 다쳤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의 주상복
합 신축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 져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등 크레인이 넘어져 소 중한 인명을 앗아가는 안전사고 가 잇따르고 있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크레인 안전사고가 되풀이되자 사고 발 생시 관련자와 업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 도 나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추석 차례상에 오를 햇밤 잘 익었네”
경남 하동군 횡천면 지리산 자락에서 농촌 봉사활동에 나선 경남농협 직원들이 추석 차 례상에 오를 햇밤을 수확하고 있다. 올해 수확량은 가뭄으로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재 사진=연합뉴스 배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라섹 부작용으로 딸 목숨 끊어” 의료사고 주장 병원 “수술 전혀 문제없어… 피해 확산시 법적 대응” 라섹 수술을 한 여대생의 자살 을 둘러싸고 의료사고 여부에 대 한 공방이 일고 있다. 대학생 딸을 둔 조모씨는 대전 시 서구 한 안과병원 앞에서 ‘의료 과실 인정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조씨는 지난 8일 딸(21)이 다니 던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스스 로 목숨을 끊은 것은 병원의 의료 과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라 고 주장했다. 조씨는 “딸이 7월 초 이 병원에 서 라섹 수술을 받은 뒤 오히려 눈 이 나빠지는 부작용을 호소했다” 며 “수술후 두 달이 지나도 사람 을 구분하지 못 할만큼 시력이 안
좋아졌고, 입이 자주 마르는 등 증 상이 심각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병원 측은 곧 나아진 다며 안심시켰지만 간호학과 3학 년인 딸이 실습을 나가 차트를 못 읽고 환자를 식별 못하게 되자 크 게 낙심했다”며 자살 원인을 수술 부작용에 따른 후유증으로 지목 했다. 그는 특히 “딸이 수시로 수술 부 작용을 호소했고, 목숨을 끊기 닷 새 전인 남긴 A4용지 반 장 분량의 메모에는 눈이 안 보이는 것으로 인한 진로 고민과 고통스러운 마 음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 측은 “수술 과정에서의 문제와 부작용은 전혀
사건
없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측 관계자는 “수술 후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 등에 대해 충분 히 설명했고 그에 따른 처방도 했 다”며 “환자의 시력은 정상적으 로 회복됐고 눈이 안 보인다는 증 상을 호소했다는 내용은 진료 기 록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환자가 수술 후 찾 은 다른 병원 진료기록을 통해서 도 증명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덧 붙였다. 또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사실과 병원 이름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예약 취소가 잇따라 병원 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법적 조 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돋보기
“PC방 가려고”… 상습 차량털이 20대 덜미 전북 익산경찰서는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안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안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1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주택 앞에 있던 최모(54)씨의 차량 에서 현금 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안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익산과 김제에서 18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 으로 모두 2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안씨는 경찰에서 “PC방에 가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렀다”고 진술했다.
‘10대 성폭행’ 40대 경찰관에 구속영장 경북지방경찰청은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경찰관 A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경사는 지난달 평소 알고 지낸 B(19)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B양 지인이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아는 누나가 경찰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내용 으로 상담하면서 경찰에 전달됐다. A 경사는 초기 조사에서 “합의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B양이 “성폭행 을 당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16일 긴급 체포됐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마사지업소 여사장 살해범 CCTV 통해 13일 만에 검거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사지업소 여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손모(44)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께 중랑구 망우동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업주 A(61·여)씨를 세게 밀쳐 머리가 벽에 부딪혀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손씨의 이동경로를 찾아내 이날 낮 12시 25분께 인천 남동 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그를 붙잡았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와 성관계를 하고서 자고 싶었는데 나가달라고 해 말다툼이 벌어졌다” 면서 “화가 나 목을 밀었더니 뒤로 넘어지면서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진술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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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625 750 655 760 905 940 1225 1350 785 1015 1145 975 1265 945 1065 1050 1325 1470 1025 1350 1575 975 1025 1325 750 990 675 720 1350 1725 1890 2300 2375 3450 760 930 1225 1025 1175 1675 570 725 443 510 663 1915 2075 2600 1380 1440 750 975 1260 780 890 705 825 815 815 815
523 640 765 660 765 910 1000 1310 1425 810 1060 1190 1050 1315 973 1093 1100 1375 1525 1065 1390 1640 1025 1090 1400 790 1050 700 750 1390 1800 2050 2500 2600 4050 800 950 1260 1090 1225 1775 600 765 475 545 700 2000 2150 2750 1410 1465 810 1060 1300 805 925 725 870 875 875 875
530 655 780 665 770 915 1030 1340 1460 840 1080 1235 1100 1375 995 1115 1140 1405 1570 1100 1425 1675 1075 1125 1450 825 1105 720 770 1425 1925 2150 2675 2800 4700 830 975 1315 1140 1275 1850 630 805 498 570 728 2050 2250 2850 1455 1510 850 1110 1345 825 955 748 900 925 915 925
525 650 780 300 335 425 510 590 700 383 460 548 395 440 510 430 460 433 483 540
533 670 800 318 350 465 520 640 750 393 468 558 400 445 515 455 495 440 493 548
553 700 840 325 360 483 540 660 780 405 483 565 415 458 525 485 535 448 503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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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373 383 340 378 398 430 475 498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광장 광장현대(5단지) 453-6800 3436-8000 구로 개봉 개봉한진 2683-3400 2060-8955 현대 2066-1500 2066-9977 구로 신도림태영타운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2.64 400 475 520 102.47 525 595 630 115.7 610 710 740 85.95 109.09 148.76 82.64 109.09 145.45 79.33 105.78 125.62 66.11A 66.11B 76.03 79.33 105.78 198.34 82.64 109.09 138.84 79.33 105.78 16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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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171 226 345 440 505 175 178 245 243 290 343 263 410 540 175 220 250 167 220 245 625 790 290 423 550 585 660 358 475 675 203 250 365 178 228 275 148 185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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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휴플러스 863-3700 866-8484 신도림 신도림1차동아 2678-4242 2636-1700 신도림2차동아 2678-4242 2679-7799 신도림3차동아 2678-4242 2675-6600 금천 가산 두산 858-5808 859-2929 시흥 럭키남서울 895-9300 803-1988 노원 공릉 공릉2단지(시영) 977-0788 975-4477 풍림 977-0788 972-5050 상계 벽산 933-0108 932-2300 보람 불암현대 상계주공(13단지) 935-9800 932-2111 월계 성원(월계4단지) 971-4466 978-5262 중계 동진,신안 934-0100 삼성 938-8070 932-0079 청구중계동 934-0100 한화꿈에그린 934-0005 930-0038 하계 건영 청솔 979-8448 974-9977 한신 977-0900 도봉 도봉 서원 3493-7766 955-3800 방학 신동아(1단지) 3491-4545 956-3001 창 삼성 996-3800 904-3388 상아(1차)
지역
중
아파트명 문의전화
월드컵참누리 376-1600 372-1188 창전 서강쌍용예가 335-3223 325-2459 서대문 남가좌 남가좌동현대 372-0202 375-9900 남가좌삼성(1차) 304-4589 304-1114 대현 럭키대현(LG대현) 313-3130 393-8982 북가좌 연희한양 304-8844 376-7722 영천 독립문삼호 313-0071 312-9595 현저 독립문극동 392-6688 365-8924 서초 반포경남 반포 593-3311 599-2000 반포래미안퍼스티지 593-0815 534-0001 방배 방배1차현대 533-8787 532-2484 서초 서초삼성래미안 3472-6700 3474-9990 서초삼풍 536-4700 537-8585 아크로비스타 591-4400 594-7000 우성(1차) 3473-0048 3473-2288 우성(2차) 3473-0048 585-3060 잠원 신반포(한신11차) 535-8585 534-5006 신반포(한신8차) 533-1900 성동 금호 금호삼성래미안 2294-5500 2295-0011 두산 2235-1199 2292-4989 서울숲푸르지오 2292-7373 2291-0017 마장 세림 2298-8989 2298-4900 하왕십리풍림아이원 2295-5888 2291-7755 행당 신동아 2298-3330 2295-4100 성북 돈암 돈암현대 921-4100 953-0021 종암 래미안세레니티 921-7600 953-1515 종암2차IPARK 921-7600 953-1515 하월곡 래미안월곡 919-6600 942-7959 송파 가락 가락2차쌍용 404-8964 가락쌍용(1차) 403-8585 극동 400-6464 406-4545 래미안파크팰리스 406-1484 400-8888 미륭 2043-8945 408-5001 삼환가락 406-4545 400-8888 송파 래미안송파파인탑 414-1159 413-7979 한양(2차) 418-8080 415-6111 신천 미성 2203-6622 424-4949 한신잠실코아 423-6954 415-4300 잠실 아시아선수촌 417-1134 425-5500 현대 424-2188 풍납 우성 현대리버빌(2지구) 476-0894 484-404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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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1190 1485 1125 1525 2525 625 830 955 790 960 1150 980 1460 1615 1250 1325 1590 985 1240 1420 970 1205 1350 860 1140 1445 680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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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가을 전세난’에 아파트 전셋값 큰폭 상승
(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양천 목 목동금호어울림 2647-8386 2644-7008 하이페리온 2646-8765 2646-6292 신정 목동신시가지(12단지고층) 2647-5151 2643-8588 목동현대 2646-3400 2654-7070 신트리4단지 2698-7455 영등포 당산 당산동1차효성 2671-6300 2679-3400 당산삼성래미안 2671-6300 2672-0003 유원제일(1차) 2633-9500 2678-0025 여의도 삼부 785-9988 782-1221 영등포 당산푸르지오 2631-7800 2635-5300 용산 도원 도원동삼성래미안 711-1900 714-8660 서빙고 신동아 794-4422 793-1818 원효 산호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6.79A 148.23 163.63 208.26 224.79 241.32 66.11 82.64 89.25 105.78 125.62 138.84 69.42 82.64
485 605 645 1190 1315 1400 429 498 562 515 600 640 220 280
505 625 665 1350 1440 1525 438 513 586 575 640 670 240 300
535 640 685 1510 1600 1690 448 531 610 599 663 695 250 325
79.33 105.78 158.67 122.31 142.14 158.67 72.72 89.25 102.47 89.25 92.56 132.23 105.78 135.53 155.37
370 490 605 695 735 795 320 375 420 720 815 915 535 628 665
410 530 645 720 785 850 343 400 450 745 835 940 570 655 733
435 555 675 738 830 870 353 415 478 765 855 960 590 690 780
지역
금곡
백현 삼평 서현 수내
야탑 79.33 105.78 138.84 102.47 152.06 181.81 99.17
390 475 585 835 1130 1275 550
430 535 635 895 1235 1375 585
450 565 660 945 1390 1555 610
이매
아파트명 문의전화
717-7788 714-8500 청솔마을(주공9단지) 716-0055 청솔마을(한라) 716-0055 714-4800 청솔마을공무원 716-0055 713-8822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8016-8100 8017-7300 봇들마을7단지 8016-2227 8016-3600 효자촌(삼환) 708-4985 707-8945 양지마을(금호) 711-2073 718-1700 양지마을(청구) 718-1700 711-8000 파크타운(롯데) 711-4488 712-0033 푸른마을(벽산) 711-7700 715-5200 탑마을(경향) 705-5100 탑마을(기산) 705-5100 아름마을(풍림) 705-9933 706-7040 이매촌(청구)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9.33 82.64 49.58 62.81 79.33 89.25 105.78 79.33 85.95 92.56 98.6 111.72 112.58 107.42A 107.83B 137.74 105.78 115.7 155.37 105.78 165.29 201.65 105.78 165.29 211.57 122.31 158.67 165.29 105.78 125.62 158.67 122.31 158.67 122.31 158.67 95.86 122.31 158.67 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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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308 248 318 410 470 535 393 398 420 765 815 830 890 860 1095 500 570 650 610 775 850 590 785 885 653 745 735 555 620 715 610 660 555 655 540 645 693 385
320 320 253 333 435 493 550 398 405 440 795 865 875 900 870 1118 520 590 680 635 870 940 620 840 950 695 795 775 590 660 755 665 700 580 700 565 660 728 42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95-6111 일산 일산 일신건영(휴먼빌) 917-4433 후곡(11단지주공) 917-1237 후곡(18단지현대) 922-2266 916-2800 후곡(3단지현대) 914-8181 919-0030 장항 호수(2단지현대) 902-4646 908-3333 주엽 강선(8단지럭키롯데) 914-1313 916-9000 중동 상 반달마을(삼익) 백송마을(LG,SK) 한아름마을(1차현대) 중
금강(주공) 보람마을(아주) 은하마을(대우동부)
평촌 갈산 샘마을(한양) 458-5555 453-3939
주택형
220 225 265 275 330
230 235 270 283 345
82.64 109.09 155.37 52.89 82.64 89.25
670 810 1230 610 835 895
695 880 1325 620 845 905
715 955 1435 635 855 910
69.42 76.03 109.09 72.72 105.78 152.06 72.72 92.56 102.47 82.64 105.78 79.33 105.78 128.92 52.89 62.81 72.72 52.55 57.29 69.28
250 290 360 285 355 430 210 285 310 225 323 328 360 415 390 468 495 175 195 258
265 315 390 315 385 460 223 298 320 245 345 343 383 430 405 485 508 185 200 265
275 325 405 325 395 475 233 310 330 255 355 353 403 450 413 495 518 190 205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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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4 112.39 145.45 와부 76.03 105.78 152.06 89.25 102.47 평내 평내마을중흥에스클래스(7B) 102.47 119 155.37 호평 호평마을한라비발디 79.33 79.33탑층 109.09 부천 괴안 삼익세라믹 62.81 345-1500 92.56 351-8888 105.78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3단지 99.17 351-1000 112.39 343-5700 125.62 송내 부천중동역푸르지오 79.33 664-6006 109.09 원미 두산 79.33 653-2353 109.09 611-2323 145.45 성남 금광 래미안금광 79.33 741-8949 102.47A 749-9400 145.45A 신흥 두산 89.25 733-5999 105.78 수원 권선 수원아이파크시티2단지 111.97 239-4500 113.35 223-8500 162.52 수원아이파크시티4단지 112.85 239-4500 134.99 223-8500 163.41 금곡 금곡엘지 79.33A 291-2005 109.09A 292-7788 109.09B 매탄 매탄위브하늘채 79.33 109.09A 128.92A 주공그린빌(5단지) 49.58 66.11 85.95 영통 동신(청명) 122.31 161.98 195.04 삼익(청명) 95.86 109.09 신나무실극동 95.86 105.78 쌍용(황골) 81.58A 81.99B 정자 두견마을현대벽산 79.33A 79.33B 백설마을동양,성지 122.31 161.98 청솔마을주공(6단지) 107.47A 107.55B 107.81C 조원 주공뉴타운(2단지) 66.11 268-8900 79.33 268-6800 114.51 천천 현대 62.81 271-0012 76.03 화서 블루밍푸른숲 85.33 253-9114 109.58A 253-0112 111.28C 시흥 정왕 서해(1차) 85.95 319-6900 92.56 433-5600 95.86
260 305 363 238 295 415 265 275 250 268 300 233 238 268
268 320 378 258 370 515 280 303 265 283 320 238 243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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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223 245 298 315 358 298 365 215 265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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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9 360 395 410 125.62 400 425 450 165.29 475 510 560
BLISS GIFT CERTICATE
712-2002 717-3399 이촌 강촌 798-3223 798-5000 은평 불광 북한산래미안 352-4585 382-5900 중 신당 래미안신당하이베르 2236-3400 2233-3355 신당푸르지오 2236-5353 2233-3355 중랑 신내 신내(6단지) 3422-2211 3421-6500
112.39 135.53 82.64 109.09A 142.14
625 630 515 765 900
665 680 550 800 940
685 705 585 835 1020 정자
78.77 378 390 418 111.31 495 525 550 150.13 640 680 700 80.11 107.31 149.63 102.47A 102.47B 135.53A
435 520 625 508 508 600
448 550 670 533 533 630
470 568 690 553 553 660
56.19 170 193 203 69.42 218 248 258 82.64 250 285 298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대우롯데선경) 69.42 300 348 712-4545 89.25 450 493 716-0003 105.78 520 570 까치마을(신원) 102.47 515 560 713-1001 125.62 600 655 712-4545 155.37 660 760 무지개마을(LG) 69.42 263 280 715-4444 105.78 415 465 717-1894 161.98 565 605 무지개마을(주공뜨란채12단지) 69.42 248 265
판교
금정 365 505 585 590 695 830 300 485 643 275
산본
703-0088 706-8954 이매촌(한신) 707-8080 703-2500 정든마을(한진7단지) 714-4500 713-1212 파크뷰 719-4700 715-2222 한솔마을(4단지) 716-2442 711-3344 한솔마을(한일) 717-1009 718-6900 판교원마을(한림풀에버9단지) 8016-9114 703-4499 산본 충무주공(2단지) 394-0012 393-9900 묘향(롯데) 397-5550 397-3600 백합(LG) 398-8924 을지(삼익,한일) 396-3300 395-2345 주공11단지 393-0002
109.09 161.98 66.11 85.95 109.09 69.42 89.25 109.09 109.09 158.67 178.51A 49.58 56.19 62.81 76.03 109.09 158.67 96.86 109.11 113.09
540 685 315 435 520 313 433 528 825 1000 1050 205 220 245 350 460 600 615 675 660
580 740 340 465 540 350 460 563 825 1025 1100 228 248 270 380 495 660 635 705 700
620 778 380 490 580 363 485 585 875 1075 1150 238 260 278 400 520 685 655 740 735
56.19 59.5 62.81 115.7 122.31 158.67 125.62 158.67 122.31 125.62 145.45 49.58 72.72
160 170 173 355 365 410 358 385 380 375 415 152 215
180 190 193 395 410 450 378 410 405 400 440 162 233
184 198 203 415 425 475 388 428 420 420 455 166 243
귀인 꿈마을(현대) 384-3333 381-8181 범계 목련(신동아) 381-2525 388-7788 부림 한가람(신라) 382-8200 386-3900 신촌 무궁화(건영) 388-2222 381-6001
교문
79.33 243 270 276 99.17 115.7 82.64 89.25 76.03 92.56 109.09 119 158.67 201.65 79.33 85.95 105.78 76.03 89.25 105.78
122.31 161.98 221.48 122.31 155.37 181.81 49.58 56.19 79.33 66.11 95.86 102.47
493 600 780 565 625 710 180 185 295 223 303 328
535 650 825 620 708 765 195 208 325 239 325 348
570 690 855 645 755 810 203 215 340 250 343 365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토당 한라비발디리버 108.95A 295 318 330 938-4100 109.59B 295 318 330 풍 성원(1차) 82.64 188 198 205 105.78 240 263 270 165.29 310 330 350 숲속마을(6단지두산위브) 126.12 395 420 440 158.36 440 465 485 907-8891 161.22 450 475 500 숲속마을(8단지) 69.42 213 225 230 902-7722 82.65 250 260 265 행신 햇빛(대우,코오롱) 125.62 325 353 370 161.98 360 380 400 햇빛(일신건영) 125.62 315 353 360 161.98 380 415 435 198.34 405 445 485 화정 달빛(2단지라이프) 69.42 165 183 188 974-3600 82.64 203 228 235 달빛(2단지부영) 69.42 158 170 180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98 203 240 265 308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주택형
82.64 69.42 82.64 89.25 109.09
과천 중앙 래미안에코팰리스 502-1122 502-7700 주공(1단지) 502-5000 504-8100 광명 광명 광명한진 2066-3113 2625-8222 현진에버빌 2066-3113 2625-8222 철산 KBS우성 2616-1199 2060-5200 광복현대 2616-1199 브라운스톤광명(2차) 2688-6688 2612-0700 주공(7단지) 2611-7890 2613-0083 하안 주공(3단지)
눈에 띄게 커졌고 제주도가 0.11% 에서 0.27%, 충북이 0.03%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매매는 전주와 같은 0.12%의 상 승세를 보였다. 전세의 매매 수요 전환으로 서울 이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0.02%포 인트 확대된 0.19% 올랐다.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는 세종시(-0.04%)와 대전(-0.01%)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주택형
아파트명 문의전화
별빛(부영8단지) 970-0055 별빛(코오롱9단지)
서울은 다소 둔화… 지방 0.09%서 0.12%로 확대 가을 이사 수요가 가세하면서 금 주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0.18%로 그 전주(0.17%) 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주 0.32%에서 이번주 에는 0.27%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 됐으나 경기도가 0.20%에서 0.22% 로 늘었고 지방은 0.09%에서 0.12% 로 확대됐다. 특히 대구가 지난주 0.16%에서 금주 0.29%로 오름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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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수택 인창
도농
891-6300 구리 하나 568-1500 552-0049 대림한숲 568-1500 568-2500 삼보 556-1588 553-1100 인창1단지주공 552-6600 553-1100 현대 569-4500 남양주 남양주도농롯데낙천대 554-6700 554-2800 덕소쌍용스윗닷홈리버 577-4500 577-4900 덕소주공2단지
195 210 223 218 230 238 233 248 26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주공(5단지) 69.42 497-7007 72.72 497-9200 99.17 안산 사 늘푸른(금강) 92.56 502-2000 109.09 502-8900 128.92 안산고잔7차푸르지오 112.39A 503-5400 125.62 501-6666 155.37 예누림 102.47 418-4181 105.78 415-3131 155.37 푸른마을5단지 66.11 417-9500 79.33 고잔 주공그린빌(7단지) 92.56 485-8585 105.78 주공그린빌(8단지) 92.56 485-8585 102.47 중앙주공(7단지) 72.72 480-5454 85.95 480-7766 92.56 중앙주공(8단지) 72.72 414-1141 85.95 480-7766 92.56 선부 군자주공11단지 49.58 411-0411 56.19 초지 그린빌(12단지) 95.86 105.78A1 480-8887 507-0300 105.78B 그린빌(13단지) 54.93 480-8887 71.46 그린빌(18단지) 49.58 439-7770 62.81 439-9700 76.03 호수마을(풍림) 92.56 480-8887 102.47 410-0007 122.31 안양 관양 동편마을(관양휴먼시아4단지) 126.89 424-6611 152.31 421-1231 171.23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72.72 465-3500 76.03A 441-6000 109.09A 비산한화꿈에그린 82.64 447-5500 109.09 447-5900 138.84 안양 삼성래미안 79.33 105.78 오산 궐 우남퍼스트빌 92.56 376-4446 112.39 양산 세마e-편한세상 109.72A 375-0500 109.88B 372-4499 151.73 용인 동천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2단지 110.07 262-4989 113.08 276-1777 181.65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111.16 262-4989 152.13 276-1777 182.06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145.64 262-4989 162.19 276-1777 182.34 보정 신촌마을포스홈타운 131.55 266-4000 161.98 272-5577 191.73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161.98 266-8500 185.12 266-4000 211.57 상현 광교경남아너스빌 111.95 211-7008 113.14 풍산 79.33 266-1155 105.78 276-9700 155.37 성복 성동마을수지자이 119 889-4959 158.67 889-9100 191.73 신봉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56.19 272-2004 85.95 신봉마을LG빌리지5차 175.2A 175.2B 211.57 언남 초원마을성원상떼빌 109.09 275-7700 125.62 275-3322 155.37 죽전 도담마을휴먼빌 111.31A 262-4343 112.01B 벽산타운1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용인수지벽산타운2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죽전퍼스트하임 76.03 264-8700 105.78 265-9100 165.29 현암마을동성2차 76.03 264-8700 105.78 261-5858 171.9 풍덕천동부 79.33A 261-2800 79.33B 신정마을(현대프라임) 125.62 276-6767 142.14 265-7171 168.59 용인수지신정마을1단지 85.95A 265-7171 85.95B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69.42 265-5500 85.95A 265-8444 85.95B 한국 82.64 265-0055 105.78 의왕 포일 위브호수마을1단지 82.64 421-5080 109.09 의정부 신곡 현대2차 92.56 875-3030 105.78 호원 한승미메이드 79.33 872-3700 109.09 871-8600 142.14 파주 동패 교하벽산 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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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야당 덕풍 신장
창우 반송
봉담
계산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946-4800 112.39 223 238 248 947-8400 145.45 268 278 298 한빛마을2단지휴먼빌레이크팰리스 109.09A 300 315 333 957-1300 109.09B 305 320 350 하남 하남한솔솔파크 109.09 355 380 400 796-0894 145.45 415 455 465 대명강변타운 92.56 348 360 370 794-8880 109.09 390 408 423 에코타운(1단지) 77B 290 308 323 795-6777 77.02A 280 300 315 은행(한신뉴서울쌍용동부) 122.31 365 395 410 794-8880 158.67 410 435 460 화성 동탄솔빛마을서해그랑블 129.23 413 430 449 149.94 470 495 510 155.84 445 470 485 동탄시범한빛마을삼부르네상스 105.78 323 333 343 109.09A 323 333 343 109.09B 323 333 343 시범다은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79.34 280 293 305 613-6900 99.17 340 350 360 613-7100 115.7 388 410 420 휴먼시아동화마을(6단지) 97.3 215 220 225 227-2114 100.15 215 225 230 110.79 235 245 255 인천 계양 은행마을삼보 553-2220 555-9500 은행마을아주 553-2220 계양센트레빌1단지 547-0098 554-4988 초정마을하나 544-0001 까치마을태화 551-8300 까치마을한진
(032) 112.39 125.62 142.14 79.33 95.86 111.42 131.57 150.38 33.05 105.78 52.89 79.33 52.89 79.33 89.25 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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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현 용종 작전
작전동풍림아이원 남 용현 금호타운(1,2차) 887-7272 891-1500 주안 쌍용주안 439-0707 434-6622 인천관교한신휴플러스 434-2222 432-6700 학익 신동아(3차) 862-0330 866-1400 엑슬루타워 876-8800 862-0007 남동 구월 아시아드선수촌8단지 462-4800 팬더 467-9494 간석 간석래미안자이 438-3100 473-0077 간석신동아파밀리에명품 874-6464 873-7200 어울림마을 433-8877 441-3311 논현 논현휴먼시아숲속마을 446-9988 446-6556 별빛마을웰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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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445 465 445 485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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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 IT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휴대전화 전자파 차단스티커 효과없어”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위해 적극적인 홍보 나서야 국회 미방위 조해진 의원, 전파연구원 국감자료 분석 휴대전화에 붙이는 ‘전자파 차 단 스티커’가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부방송통신 위원회 소속 조해진 의원이 미래 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등으 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전파연구원은 2013년
4개 업체의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휴대전화에 부착했을 때와 부착 하지 않았을 때로 나눠 실험했다. 휴대전화에 차단 스티커를 붙 이지 않았을 때 전자파 측정값은 0.6362W/kg였고, 휴대전화에 각 사의 차단 스티커를 부착했을 때 측정값은 0.6327∼0.6411W/kg로
KT, 통신 13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신동민 작가가 그린 만화로 된 별권도 제공 KT가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30주년을 맞아 정보통 신 발달사와 각종 에피소드를 담은 책 ‘통(通)하다, 톡(talk)하 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KT는 이 책<사진>을 개화, 소 통, 융합, 공유 등 4개 파트로 구성했다. 통신의 변천사를 소개하고 오명, 전남길, 데니 스 홍, 신혁 등 주요 인물을 다 뤘다. 또한 기술의 진화와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담았다. KT는 청소년을 위해 신동민 작가가 그린 만화로 된 별권 도 함께 출간했다. 176쪽 분량 의 본권을 구입하면 104쪽 분 량의 별권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은 이날부터 전국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1만 5천원에 판매한다. KT는 10월 한 달 동안 서울 광화문 올레 스퀘어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할 계획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나타나 일부 제품에서는 스티커 를 붙였을 때 오히려 전자파가 더 많이 발생했다. 실험을 진행한 전파연구원 관 계자는 “전자파의 발생을 막으려 면 아예 전파를 차단해야 가능하 다”며 휴대전화 송수신이 가능한 상황에서 전자파 차단은 불가능
하며 전자파 차단제품을 사용할 경우 휴대전화는 기지국과 신호 를 주고받기 위해 출력을 높여 오 히려 더 많은 양의 전자파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연구원은 이런 내용이 담 긴 전자파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알리는 등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 다고 밝혔지만 정작 미래부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은 기관 홍 보용 기념품으로 전자파 차단 스 티커를 대량 구입한 것으로 파악 됐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13년 160만원을 들여 전자파 차단 스 티커 5천장을 구입했고, 한국전기 연구원도 작년 220만원으로 차단 스티커 1천장을 구매했다. 조 의원은 “미래부 산하 출연연 이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기념품 으로 대량 구입한 것은 홍보 부족 의 단적인 예로 볼 수 있다”며 “향 후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증강현실로 故김광석의 가상 공연 재연한다 SKT, 마로니에 공원서 20일까지 진행 SK텔레콤은 휴대폰 30종의 벨 소리로 화음을 만드는 체험유닛 ‘모바일 오케스트라’로, 故김광석 의 미완성 곡을 연주하는 체험프 로모션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
로니에 공원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 ‘모바일 오케스트라’는 30년 전 출시된 카폰부터, 삐삐, 폴더폰, 스마트폰 등이 가진 고유의 벨소
SK텔레콤은 휴대폰 30종의 벨소리로 화음을 만드는 체험유닛 ‘모바일 오케스트라’로, 故김 광석의 미완성 곡을 연주하는 체험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리로 故김광석의 미완성 곡과 대 표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반복 연주하고, 길거리 음악가를 위한 공연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더불어 관람객은 SK텔레콤의 증강현실 기술인 ‘T-AR’을 이용 해 복원한 故김광석의 공연 모습 을 가상체험기기와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오케스트라에 연 결된 건반으로 벨소리를 직접 연 주해보거나 미완성 곡의 노랫말 을 완성하는 캠페인에도 즉석에 서 참여했다. 앞으로 ‘모바일 오케스트라’는 SK텔레콤의 이동형 미래체험관 ‘티움 모바일’과 함께 전국을 순회 하며, 벽오지 학생·지역주민들에 게 따뜻한 디지털 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삼성전자, 기어 S2 예약판매 실시
삼성전자가 손목형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 성 기어 S2(Samsung Gear S2)’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1천대 한정으로 진행되며, 예약 구매 고객은 가장 먼저 ‘기어 S2’를 만나 사진=삼성전자 제공 볼 수 있다.
팬택, 직원 절반 권고사직 단행
LGU+, 5G 콘텐츠의 미래 홀로그램 기술 선도한다
컨소시엄 내달 16일 관계인 집회 예정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 연구성과 발표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이 회생 을 앞두고 직원 절반을 정리해고 하는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팬택은 현재 남아있는 직원 약 900명 가운데 400여명을 대상으 로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회사 측은 최근 권고사직 대상 에 포함된 직원 대부분과 일대일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은 퇴직원을 제출하고 10월 23일 자로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앞서 팬택의 모든 임직원은 지 난 4월 ‘고용 유지에 관한 처분을 회사와 인수자에게 일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이로써 팬택에 남게 된 직원은 총 500여명으로 애초 예상됐던 고 용승계 인원보다 100명가량 늘었 다. 법정관리 중인 팬택은 현재 국 내 IT 기업인 쏠리드와 옵티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 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인수 계획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추가 논의 등을 거쳐 내달 16일 관계인집회를 열 예정이다. 법원이 관계인집회에 서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 팬택 의 회생절차는 사실상 완료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가상현실에서 구현 기술 개발 공유키로 LG유플러스가 5G 시대의 차세 대 콘텐츠 플랫폼인 홀로그램 기 술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공유키 로 했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지 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 한 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 린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 보과학(Digital Holography and Information Photonics) 2015 한·일 공동워크숍’에서 김선희 박사(LG 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팀)가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에 대해
연구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한국광학회(OSK)와 일본광학 회(OSJ)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 번 워크숍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 이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 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워크숍에 서 가상현실(VR) 기반에서 음성인 식, 손동작, 인간-컴퓨터 상호 작 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기술 기술에 CGH(Computer Generation Hologram) 기술을 접
LG유플러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릉 KIST에서 열린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보과학 2015 한·일 공동워크숍’에서 LG유플러스 김선희 박사가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에 대해 연구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목 홀로그램을 실증할 수 있는 방 법을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LG 유플러스가 발표했다.
김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3차원 홀로래픽 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 시스템에서 가장 정확한 설계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며 3차원 장면의 시공간적 중복데이터를 제거하고 3차원 홀로그램 패턴으 로 빠르게 생성하는 방법을 제안 했다. 또 360도 시청이 가능한 홀로 그램 영상은 시각적·감성 인지적 리얼리즘이 극대화된 3D 홀로 콘 텐츠 합성, 인간행위·감성인지 등 인지과학기술, 컴퓨터 상호작용 (HCI)기술이 접목되면 비디오 서 비스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강 조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비디오 핵 심 기술인 홀로그램 개발을 지속 적으로 선도해 국제 표준을 제시 하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5G 시대 의 콘텐츠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 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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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금융사 옥죄는 ‘그림자 규제’ 확 뜯어고친다 금융위·금감원 개선방안 마련… ‘미준수 이유만으로 제재’ 못하게 명문화 금융사들이 행정지도 형태의 그림자 규제를 준수하지 않았다 는 이유만으로 당국이 제재할 수 없게 된다. 감독행정은 반드시 공문으로 전달하도록 하는 등 통제 절차도 신설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런 내용을 담은 그림자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시행한 다고 발표했다. 그림자 규제는 금융당국이 금 융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특정행 위를 하거나 하지 않을 것을 요청
하는 행정지도를 말한다. 그림자 규제는 명시적인 법규 는 아니지만 금융사 입장에선 규 제로 인식하므로 금융당국이 이 런 규제를 앞으로 가급적 하지 않 겠다는 취지다. 금융당국은 우선 금융사가 행 정지도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 유만으로 제재할 수 없다는 원칙 을 금융규제 운영규정에 반영하 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내부 통제 등 다른 법규를 포괄적으로 적용해 제재 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미다. 그동안 통제의 사각지대였던 감독행정은 구두가 아닌 공문으 로 금융사에 전달하도록 하고 이 공문의 전결직위를 금감원 팀장 급에서 국장급으로 격상했다. 정제되지 않은 구두 지도나 지 침을 금감원 스스로 통제할 수 있 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금감원은 매년 1회 이런 공문을 전수점검한 결과를 금융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3년간 내부감사 중 점 점검사항으로 운영하기로 했 다고 한다.
이달 중에는 행정지도의 효력 이나 제재 여부에 대한 비조치의 견서를 취합해 연내에 일괄회신 하기로 했다. 금융사들이 개별적으로 비조치 의견서를 요청하는 것을 꺼리자 당국이 일괄취합하는 방식을 선 택한 것이다. 비조치의견서는 금융회사가 신 상품 개발 등을 하기 전에 금융감 독 법규에 위반되는지 사전심사 를 청구하면 금융당국이 조치 의 사가 없음을 밝히는 문서다. 금리, 수수료 등 가격과 인사 같 은 고유 경영행위에 대한 행정지 도 금지 원칙도 금융규제 운영규 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0.25%p↓, GDP 0.05%↑”
금융당국은 이번 개선 방안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옴부즈 맨 등 외부기관이 이행 여부를 점 검한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행정지도 운영절차도 간소화하 기로 했다. 금융위·금감원 사전협의와 금 융위 사전보고, 금융위 사후 종합 보고로 진행하던 절차에서 금융 위 사전보고 절차를 없애고 금융 위 사후보고 때 시정명령 권한을 추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그림자 규제 개선 방안을 10월부터 시행하고 위반 자는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 국내총생산 (GDP)이 약 0.05% 증가하고 소비자물가는 0.03% 상승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미·김관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거시 계량모형으로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 인하가 단행된 1차 연도에 나타난 효과를 분석한 것 이다. 그 후로는 연도별로 GDP 성장률을 0.04∼0.71%포인트, 소비 자물가 상승률을 0.03∼0.78%포인트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2008년엔 기준금리가 4차례 인하됐는데 이로 인해 2008년의 GDP 성장률이 0.09%포인트 높아졌고 소비자물가 상 승률은 0.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기준금리가 2차례 인하된 2009년에는 그해 0.20%포인트 상승효과와 전년의 금리 인하로 인한 상승효과 0.51%포인트가 더해져 GDP 성장률이 0.7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김상호 기자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
kuk39@hanmail.net
中企 지원용 ‘금융중개지원대출’ 부실 운영 한은, 올 상반기 1천억원 규모 부당 지원 적발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에 저리로 공급하 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이 일선에서 부실하게 운영돼 잘못 집행된 규 모가 올 상반기 1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 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 상 반기 부당하게 집행된 금융중개 지원대출액은 1천42억원(일평균 환산개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1천608억원)보다 줄 고 2013년(972억원)보다는 늘어 난 것이다.
경남은행, 창원시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온누리상품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은은 부당대출이 적발되면 약 2배의 금액을 다음 달 대출금 에서 삭감하는 제재를 가한다. 이에 따른 올 상반기 제재금액 은 2천29억9천만원이었다. 제재금액을 사유별로 보면 대 출실적 보고 오류가 735억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이 부도·폐업(576억8천 만원), 기타(300억원), 중도상환 미보고(232억6천만원), 중소기업 아닌 기업 지원(185억1천만원) 순 이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 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
해 한은이 연 0.5∼1%의 낮은 금 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한은은 작년 7월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12조원에서 15조원 으로 늘린 데 이어 올 3월 이 한도 를 20조원으로 확충하고 일부 지 원 프로그램의 금리를 인하했다. 한편 한은이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금융중개지원대출 프 로그램 중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영세 자영업자 지원 실 적은 1, 2월 1천억원 3, 4월엔 900 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5∼8월엔 월 800억원대로 떨어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한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커져… 금융안정 주력”
기업구조조정전문사 신설 백지화… 유암코 확대 개편 ‘유암코 확대·개편’ 시중은행 건의 수용… 산은·수은 참여할 듯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부실채 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연합자산 관리)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 후 급증한 은행권 부실채권을 처 리하기 위해 2009년 6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 전문회 사로 자산유동화와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맡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기업구조조정전 문회사를 신설하는 애초의 금융 위 방안 대신 유암코를 확대 개편 하자는 은행권의 건의를 받아들
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 (국장)은 “신규 설립에 따른 시간 소요, 인력 채용 비용을 절감하고 유암코의 구조조정 인력을 활용 할 수 있으므로 유암코 확대개편 안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효 율적이라고 판단해 건의를 수용 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금융위 관계자는 “애초 부터 유암코 확대개편안도 검토 했지만 당시 은행들이 유암코를 매각하려고 했기 때문에 구조조 정전문사 신설안을 추진했다”며
“그러나 은행들이 신설보다는 유 암코 확대개편을 건의했으므로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 계자는 “유암코 확대개편안이 오 히려 신속성, 효율성, 비용 측면에 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은행들은 이와 관련해 유암코 매각작업을 중단했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유암코의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 구조조정 전문회사 설립안과 비교해 구조 조정 여력이 줄지 않도록 하기 위 해서다. 이명순 국장은 “구조조정에 필
요한 자금동원 능력이 확충되도록 기존 5천억원의 잔여 출자약정을 적극 활용하되 대출약정을 현재 5 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유암코에는 현재 1조원의 출자 약정 가운데 4천860억원이 출자 완료됐다. 이 국장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기존 주주인 6개 은행 지분을 일 부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암코에 대한 추가 출자도 가능할 것으로 금융위는 봤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 한국은행은 중국경제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임박으로 국제금융시 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금 융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는 개선 속도가 완만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성장세 회 복이 이어지도록 통화정책의 완 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한은 본관에 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 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향후 세계경제가 중국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 국제 원자 재 가격의 약세, 글로벌 교역 부진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증대됐다”
면서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이 가까워짐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이 수출부진과 과잉투자 조정, 주가급락 등으로 경기 둔화 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러시아·브 라질 등 자원수출국의 금융경제 불안도 심화하는 등 신흥시장국 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최근 통화완화정책과 위안화 절하에도 경기 경착륙 우 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연준은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이틀간의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를 마치고 정책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해 발표한다.
이에 대비해 한은은 외환시장 의 쏠림현상으로 환율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등 금융·외환시장 안정화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시 ‘통화금융대책반’ 을 가동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 반’을 통해 정부와 협력하면서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 터링하는 한편 단기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여유 있게 관리하기로 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 성 증대 등 불안 요인에 대비해 유 동성과 안전성 확보에 최우선 목 표를 두고 외환보유액을 운용할 방침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KTR, 유럽 의료기기 CE인증 획득 협약 KTR 통해 국내서도 시험 인증 가능 전기전자·방폭기기 인증 협약 체결 기술규제 벽에 막혀 유럽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던 의료기기 와 전기전자 제품 수출업체에 활 로가 생겼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이 최근 유럽 인증기관 3곳과 잇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지 인 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KTR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일랜드국가표준기구(NSAI) 본 사에서 유럽 의료기기 CE 인증 획 득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CE인증은 위험성 있는 품목을 유럽에서 유통할 때 반드시 받아 야 하는 통합규격 인증마크다. EU에서는 1998년부터 CE마크 를 부착한 의료기기만 판매할 수 있다. 2010년과 2011년 의료기기 관 련 사고가 잇따르자 EU는 의료기
기 분야 인증에 대한 관리 감독을 더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R이 국 내에서 시험한 의료기기 시험 성 적서가 유럽에서 인정받을 수 있 게 됐다. KTR은 “인증지연 등으로 수출 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KTR을 통해 시험 및 공 장심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재 유럽 CE 인증 획득에는 8개 월 이상 걸리는데 절반 가량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TR은 지난 9일 독일 프랑 크푸르트에서 VDE(독일전기전자 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 획득 업 무협약도 했다. VDE는 전기제품 전분야의 품질 과 안전을 보증하는 시험인증 기 관이다.
협약은 전기전자 분야 VDE인 증 획득을 위한 인증서 및 시험 결 과를 서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시 국내 기업은 KTR을 통해 국내에서 시험과 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상당 히 절감하게 됐다. KTR은 또 지난 10일 체코 국립 방폭시험소(FTZU)와 방폭기기 CE인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 CE 방폭인증은 잠재적 폭발 위 험이 있는 곳에서 사용할 목적으 로 제작된 장비와 보호시스템에 적용되는 유럽 CE 인증이다. 최형기 KTR 원장은 “각종 기 술규제 강화로 수출기업들이 겪 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럽 내 주요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의 료기기와 전기전자 등의 분야에 서 국내 기업의 유럽진출을 실질 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밝 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SKC, 고부가 소재 ‘CMP 패드’ 사업 진출 2020년 매출 1000억 목표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소 재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SKC가 고기능 소재 사업 영역을 확대하 고 있다. SKC는 동성에이엔티와 CMP 패드(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 특허 및 영업권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 고 반도체 웨이퍼 연마용 CMP 패 드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CMP 패드는 반도체 웨이퍼 표 면을 연마해 평탄화시키는데 쓰 이는 폴리우레탄 제품이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고부가 제품이지만 특허문제로 인해 시
장 진입이 어렵다. 현재 미국계 글로벌 기업이 전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 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C는 특허기술 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 존의 CMP 패드 원료생산 및 기술 역량과 결합해 원료부터 제품까 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다. SKC는 연내 CMP 패드 제품 양 산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매 출 1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세 계 CMP 패드 시장 규모는 1조원, 국내 시장은 2천억원 수준이다. SKC 정기봉 사장은 “CMP 패드 는 기술혁신이 끊임없이 요구되 는 고기능·고부가 폴리우레탄 제
품”이라며 “SKC는 적극적인 투자 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 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이번 CMP 패드 사업에 이어 CMP 공정에 사용하는 화학 물질인 CMP 슬러리(Slurry) 사업 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스페셜 티 소재 기업을 표방한 뒤로 자동 차 소재 자운스범퍼, 철도용 레일 패드 등 고기능 소재 사업으로 영 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지난 해 13%였던 스페셜티 제품의 매 출 비중을 오는 2018년 3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LG전자 브라질 진출 20년, 빈민가서 CSR 펼쳐 올해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지 20년째를 맞은 LG전자가 지 역사회에 다가서려는 노력의 하 나로 빈민가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을 벌였다.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최근 상파울루 시 남부 빈민가인 파라이조폴리스 지역을 찾 아가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파라이조폴리스 지역은 상 파울루에서 두 번째로 큰 빈 민가다. 허름한 주택과 상가 건 물에 10만여 명이 모여 사는 모 습은 브라질 제1 경제도시 상파 울루의 그늘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상파울루 시가 진행하는 도시화 프로젝트 와 기업의 CSR 덕분에 파라이
조폴리스는 빠른 변화를 경험하 고 있다. 교육과 문화예술·스포 츠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표 정이 밝아지고, 기업과 금융기 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장 이 형성되고 있다.
스포츠·문화 활동 지원 “국민브랜드 이미지 확인” 파라이조폴리스 주민연합 (Paraisopolis Union)은 2013년 부터 ‘파라이조폴리스 위크’ 행 사를 벌이고 있다. 크게 축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올해 ‘파라이조폴리 스 위크’는 지난 13일에 시작해
20일까지 계속된다. LG전자 브 라질 법인은 300여 명으로 이루 어진 어린이 축구팀에 유니폼을 제공하고, 주민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 팀과 발레 공연 팀에는 운영비를 지 원한다. 법인 관계자는 올해 파라이조폴리스 지역에 60 만 헤알(약 1억 8천만 원)이 지원될 것이라고 전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 지 역대표는 “LG전자는 한국 기 업 가운데 브라질에 가장 먼저 진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 다”면서 “빈민가 CSR이라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브라질 국민 브랜드 이미지를 확인할 것”이 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韓·日, LNG 생산국들에 거래조건 개선 압박 발송지 조항 시정 등 요구 판매자가 주도하는 액화천연가 스(LNG) 거래 시장에서 양대 소비 국인 한국과 일본의 공세가 강화 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 이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북미산 세일 가 스의 증산으로 공급 과잉이 지속 되는 것을 계기로 LNG 재판매의 자유화를 포함한 거래 조건의 개 선을 요구하고 있다. 원유와 LNG가격의 하락을 틈타 조달 조건의 개선을 서두르고 있 는 양국은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연계해 긴급시에 LNG를 확보할 수 있는 체제도 정비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우선 구매자가 LNG를 다른 국가에 자유롭게 재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 이른바 ‘발 송지 조항’의 시정을 생산국에 요 구하고 있다. 이 조항이 없어지면 LNG가 남아돌 때 다른 국가와 기 업에 재판매할 수 있다. 재판매가 가능해지면 대규모의 조달 계약이 용이해진다. 소비자 에게도 전력과 가스 가격의 인하 가 기대될 수 있다. 쿠사카베 사토시 일본 자원에 너지청 장관은 16일 LNG 생산·소
비국의 기업과 정부 관계자가 모 인 가운데 도쿄에서 열린 국제 회 의를 통해 소비국들간의 비상시 LNG 대여와 발송지 조항의 완화 를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2011년부터 개 최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원유와 LNG 가격의 약세 국면에서 열리 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입국 인 한국도 이에 호응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생산 국은 낡은 체질에서 탈피해야 한 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부산보트쇼 호화요트 한자리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호화요트를 선보였다. 6 개국 105개 업체가 참여, 140여척의 요트와 보트 등을 전시했다. 사진=연합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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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성큼 제주를 달린다 제주도를 세계 첫 ‘전기차 섬’으 쟁 입찰 방식을 적용해 보급을 확 로 만드는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대한다. 이후에는 저리 대출상품과 금 로드맵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제주’라 융리스, 할부프로그램을 출시해 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2030년 전기차를 사는 도민 부담을 덜어 전기차 100% 전환 중장기 종합 줄 계획이다. 정부가 2021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계획(2015∼ 저탄소차 협력 2030)을 발표 했다. 전기차 보급 로드맵 확정 금제와 전기차 가격 인하, 배 ‘바람으로 터리 성능 향 달리는 전기차 2030년 내연기관차 제로 상 등은 소비 의 글로벌 메 자들의 자발적 카’를 목표로 보급→이용→재사용→가치확산 인 전기차 전환에 상당히 큰 요인 등 전기차의 전 주기 라이프 사이 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 클을 반영한 9대 전략, 36개 세부 탄소차 협력금제는 전기차, 하이 브리드차, 소형차 등 온실가스를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1단계로 2017년까지 도내 운행 적게 배출하는 차를 살 때는 보조 차량의 10%인 2만9천대를 전기 금을 주고, 많이 배출하는 중·대 차로 전환하고, 2단계로 2020년 형차를 살 때는 부담금을 부과하 까지 40%인 13만5천대를 전기차 는 제도다.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차량 증 로 바꾼다. 3단계로 2030년까지 37만7천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 가를 억제하기 위해 폐차 등 말소 한다. 차종별로는 자가용 전기차 등록을 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팔 23만3천대, 전기버스·전기택시· 았을 때 우선 보급한다. 충전기는 전기렌터카 6만1천대, 전기화물 개인(홈)충전기, 공공 및 민간 유 차 8만3천대다. 관용 전기차 360 료 충전기 등 총 7만5천기(완속 7 대도 별도로 보급한다. 만1천기, 급속 4천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보급은 2020년까지 매 제주를 전기차 특구로 조성해 년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보급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 대수의 50%를 할당받는 방식으 고, 전기차 선도 시범마을 10곳을 로 추진한다. 이 기간에 전기차 공 육성하는 등 다양한 민관협력시 급자와 가격 협상을 통해 가격 인 스템도 구축한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하를 유도하고, 수요자 간 자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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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영화 시사회·심층 인터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지금은 맞고…’ 정재영 “로맨스 아쉬움 뽀뽀로 달래” 폭소 정재영과 김민희가 입을 열었다. 최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언론시사회 및 심층인터뷰에 참석한 정재영, 김민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홍상수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오는 24 일 개봉을 앞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홍상수 감독이 전하는 또 하나의 ‘어른들의 이야기’로 타지에 가게 된 영화감독과 그림을 그리는 여자의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만남을 그린 작품.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영 화인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제 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 ‘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작품이 최초로 언론에 공개된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열띤 질문세례 를 퍼부었다. 이에 이날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정재영,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생생한 답변과 호흡을 전하고자한다.
● 특강을 위해 수원에 간 영화감독 ‘함춘수’ 정재영
홍상수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이다. 첫 번째와 무엇이 달랐고, 어떤 점이 좋았나? “비슷했다. 첫 번째 ‘우리 선희’ 때는 촬영하 는 날이 적었고, 이번에는 촬영하는 날이 많 았다. 방식은 똑같은 것 같다. 그때는 감독님 과 술을 많이 마셨고, 이번에는 감독님이 몸 이 좋지 않아 많이 안 마셨다(웃음). 그때와 비슷했던 것 같다” ‘김민희’와의 호흡 어땠나?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첫 촬영할 때부터 신 비한 만남이었고 그대로 이어졌다. 극중 바나 나 우유를 먹는 것을 보면서 시작했는데 끝날 때까지 그 느낌이 고스란히 남았다. 제가 유 부남으로 나온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영화다. 준비하는데 어려 운 점 없었나? “처음에는 1부와 2부로 나눠진 영화인 줄 몰 랐다. 며칠 찍고 난 뒤에 감독님이 ‘여기까지 온 것을 다시 한 번 갈 수 있다’라고 말하셨 다.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사실 어떻게 하던 지 간에 저는 촬영에만 충실하려고 했다. 감 독님이 ‘함춘수’라는 인물은 2부에서 조금 더 진실 되게, 솔직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 셨다. 그때 당시에는 막연했다. 마음을 잘 표현 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보였는지는 모르겠다” ‘함춘수’를 연기하면서 느낀 매력과 실제 자 신과 닮은 점이 있다면? “사실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다. 연기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당연히 저와 닮아있을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을 거고,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한 적이 없다. 처음부터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고 시작 했다. 감독님이 아침에 대본을 주시면 그것에 충실하려고 했다. 그냥 저의 모습이다. ‘함춘
수’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보시는 분들이 판 단해주셔야 할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저는 전부 기억에 남고 좋다. 굳이 꼽으라면, 처음 만남과 마지막 헤어짐이 가장 기억에 남 는다. 마지막에 영화를 보려왔을 때, 아쉬움 이 많이 남지만 쿨하게 헤어지는 ‘함춘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김민희가 맡은 ‘윤희정’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김민희 자체에도 ‘윤희정’과 같은 매력이 있 다. 신비롭다. 촬영하면서 계속 느꼈다. 그런 것을 감독님도 느끼셔서 그런지 계속해서 그 런 신비로움을 어필하게 했다. 꾀죄죄한 모습 에도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윤 희정’이란 인물을 다 알지 못하고 끝난 것 같 지만, 가장 큰 매력은 신비로움이다” 자신에게 하는 말인 듯 뜨끔했던 대사나 장면 이 있다면? “뜨끔했다기보단 아쉬웠던 것이 있다. 김민 희와 함께 하는데 ‘남녀가 만나면 술을 마시 면 조금 더 진전되는 상황이나 장면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끝까지 그런 장면을 만들어주지 않 으셨다. 왜 없냐고 물었더니 ‘너를 보면 그런 장면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셨다. 뽀뽀만으 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 다(웃음)” 긴 대사들이 많고, 비슷한 대사로 다른 감정 을 표현해야 했는데 힘들지 않았나? “긴 장면을 찍을 때, 1부와 2부의 대사에 차이 가 크게 없었다. 대사가 조금씩 차이나기 시 작했을 때 감독님이 저에게 조금 더 솔직해지 라고 하셨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윤희 정’을 대하는 태도를 바꿨다. 1부의 끝을 이
미 알고 있기 때문에 2부에서는 아쉬웠던 부 분들을 조금 더 점잖게 혹은 조금 더 솔직하 게 대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술자리 장면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술을 마시고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에 조금 과하게 마셔서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르겠다. 1부에서의 신이 끝나고 필름이 끊 겨서 실려 갔다. 대사를 다 한 것이 기적 같을 정도였다. 촬영이 끝나고 긴장이 풀려서 술기 운이 올랐다. 술도 마시고 촬영도 하는 ‘일석 이조’였다” ● 수원에 살며 그림을 그리는 여자 ‘윤희정’ 김민희 홍상수 감독, 정재영과의 호흡은? “(홍상수 감독, 정재영과 함께 작업한 것이)행 운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작업해서 좋은 경험 이었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를 매우 좋아했 고, 함께해서 좋았다. 정재영 선배와의 호흡 도 좋았고, ‘우리 선희’를 보고 (정재영이)많 이 궁금했다. 정재영 선배가 캐스팅됐다는 소 리를 듣고 설레고 기뻤다” 영화가 1부와 2부로 나눠진다. 힘든 점은? “1부를 찍고 감독님이 편집본을 보여줬다. ‘윤희정’은 외로운 감정을 더 품고 연기했으 면 좋겠다고 했다. 2부 대본은 1부와 비슷하 게 나와서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지만 상황과 감정이 변해서 그때그때 느껴지는 대로 자연 스럽게 하려 노력했다” ‘윤희정’의 매력은? “글쎄요…(웃음)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에 나 오는 여배우들은 다 매력적이다. (배우들의) 어떤 하나의 모습을 보시면 그것들을 (대본 으로)잘 써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감독님의 영화의 여배우들은 하나같이 다 매력이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홍 감독님은 ‘기적을 믿고 영화를 찍는다’고
얘기했다. ‘그게 뭘까?’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했다.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 엔딩을 찍을 때 눈이 갑자기 내렸다. 예상치 못했는데 기적처럼 30분만에 3센치 의 눈이 쌓였고, 그래서 엔딩 장면이 바뀌었 다. 신기했다. 그래서 그 경험을 한 장면이 인 상적이다” 호흡이 긴 장면을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찍어 야 했는데, 고충은? “대사가 장면 장면마다 다 길었다. 대사가 짦 은 씬이 없어서… 의식적으로 계속 다르게 하 려고 노력했다. 감독님이 그런 부분을 많이 잡아줬다. 뒤로 갈수록 상황이 변하고 감정이 변하기 때문에 따로 신경을 쓰려고 하지 않았 다. 대사와 상황에 맞게 연기하려했다” 술자리 장면이 많은데? “술을 먹는 장면에서 실제로 술을 먹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과 기대가 있었다. 저는 음주 촬영이 처음이었다. ‘술 먹고 연기할 수 있을 까? 어떤 기분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술 먹고 연기하니까 괜찮은 것 같다(웃음)” ● 필모로 증명하는 독보적인 영화감독 ‘홍상수 감독’ 17번째의 장편 영화다. 소감은? “소감은 없고, 그저 영화를 찍을 수 있을 때까 지 찍고 싶고 계속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함께한 두 배우의 칭찬을 한다면? “그런 것을 잘 못하는데…(웃음) 영화를 찍으 면서 두 배우에게 감정 이입을 했다. 영화를 만들 때 하루하루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식 으로 진행했는데, ‘다른 식으로 갈까’ 하는 생 각도 들었지만 두 배우를 생각하면서 원래의 방향대로 가게 됐다. 진행 방향이나 결말이 두 배우 덕분에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역할 에 충실했고 재능도 많고, 인간적으로 매력적 이고 솔직한 배우들이다. 더 바랄 것이 없는
배우들이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라는 제목의 의미 는 무엇인가? “영화가 1부가 진행되고 다음에 2부가 이어 지는 구조다. 1부에 대한 반성이 2부 캐릭터 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지금은맞고그때는 틀리다’가 될 수가 있겠다. 1부와 2부가 짝을 이뤄서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1부가 초석 이 되는 거고 2부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건드 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2부에는 내레 이션을 없애고 조금 더 객관적으로 그리려고 했다. 그렇게 본 분들에게는 이 이야기가 3 부, 4부, 5부까지도 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 다. 이 영화를 통해 순간에 충실 하는 것이 얼 마나 어렵고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가 1부와 2부로 나눠졌는데, 관전 포인트 가 있다면? “주제 의식이 정해져서 그것을 따라가기 위 해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니다. 직관적으로 영 화 속 조각들이 배열을 하게 될 때, 관객들이 저마다의 다른 관전 포인트를 갖고 감상하길 바라면서 만들었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지 않았다” 주인공 ‘함춘수’라는 인물은 영화감독이고 유 부남이다. 그렇게 설정한 이유는? “제가 유부남이고 감독인 것이 큰 이유다. 제 가 본 것과 느낀 것, 경험한 것이 섞여서 만들 어진 인물이다. 제가 아는 것을 가지고 해내 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제가 모르 는 것을 가지고 한다면 상투적이게 되지 않을 까 생각했다. 그래서 소재나 인물, 직업을 그 렇게 사용했다” ‘함춘수’가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 “사람다움, 귀여움, 솔직함이 매력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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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2015~2016 국립극장레퍼토리시즌
창극의 모던한 진화… 차별화 된 ‘적벽가’ 시선집중 문화가 산책
학전 ‘유홍준의 화인열전’ 강좌 문예 강좌가 열린다. 학전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가 진행하는 ‘화인열전’ 강좌를 시작한다.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등 조 선시대 화가부터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에 이르는 근대화가까지 한국 화가들의 삶 과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살필 예정이다. ‘화인열전’은 오는 10월 6일 시작해 12월 29일까지 12주간 매주 화요일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다. 강좌 수강료는 35만원으로, 학전 누리 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편제 판소리의 대를 잇고 있는 송순섭이 도창을 맡고 진취적인 오페라 연출을 주도해온 연출가 이소영이 연출을 맡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국립창극단의 신작 창극 ‘적벽가’가 최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탁월한 무대 연출·소리·연기 3박자 고루 갖춰 대한민국 판소리의 새로운 패러다 임이 나타났다. 동편제 판소리의 대를 잇고 있는 송 순섭이 도창을 맡고 진취적인 오페라 연출을 주도해온 연출가 이소영이 연 출을 맡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국립 창극단의 신작 창극 ‘적벽가’가 최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최근 성황 리에 막을 내렸다.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가 장 드물게 공연되는 작품. 국립창극단은 이미 창극 ‘적벽가’를 세 차례 공연한 이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 창극 ‘적벽가’는 영웅담 을 중심으로 그린 과거 ‘적벽가’와 달 리 적벽대전에서 힘없이 쓰러진 백만 군사들을 중심에 놓고 그린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더욱이 작품의 완성도를 따질 땐 양 보가 없는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연출 가 이소영 연출가는 이번 창극으로 국 립창극단과 함께 동시대인의 눈과 귀 를 사로잡을 감각적인 미쟝센과 섬세 하고 치밀한 연출력을 선보여 고전 판 소리 ‘적벽가’에 모던하고 세련된 생명 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창극의 직창 겸 도창을 맡은 한국 판소리계의 대들보 송순섭 명창은 고음이 많고 풍부한 성량이 필 요한 ‘적벽가’를 사설에 대한 깊은 이
김윤석-강동원 ‘검은 사제들’ 베일을 벗다 영화 티저 포스터 공개 ‘검은 사제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윤석, 강동원의 의기투합으로 연 일 화제를 이끈 영화 ‘검은 사제들’이 티저 포스터(사진)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사제 로 변신한 김윤석, 강동원의 새로운 모 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만칼라의 사제복을 입고 선 두 사 람.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 부’ 역의 김윤석은 기도서를 들고 단호 하지만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 는 모습만으로도 압도적인 무게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김신부’를 돕는 미션을 받지 만 그와 사건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최부제’ 역의 강동원은 불안 과 두려움이 뒤섞인 눈빛으로 향로를
들고 선 모습이 강렬한 궁금증을 자극 한다. 피어 오르는 향로 연기 속, 소녀 를 구하기 위해 나선 두 사제의 모습을 담은 이번 포스터는 “가장 위험한 곳 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는 카피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 이들이 펼쳐나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고조시킨다. 또한 이번 포스터는 그 동안 아귀, 엄중호, 마카오 박 등 관객들의 뇌리에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해 온 김윤석의 새로운 선 굵은 연기, 매 작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펙 트럼을 넓혀온 강동원의 전에 보지 못 한 특별한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 린 영화로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 한 신인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 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 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 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해와 정확한 발음, 또렷한 발성으로 격 조 높은 창극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많은 언론매체 에서 “무대 연출, 소리, 연기 3박자를 골고루 갖췄다”, “창극 한 편을 봤는 데, 다양한 각도에서 영상을 담은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기분이다”, “창극 ‘적벽가’는 번잡하지 않은 함축적, 은 유적 무대로 관객의 몰입과 상상을 극 대화시켰다”. “‘살아있는 최고의 적벽 가 대가’, 송순섭 명창의 힘있고 우아 한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등 의 호
평을 받고 있어 대한민국 판소리 공연 의 새로운 지평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공연을 직접 본 일반 관객들 은 ““깊은 감동이 느껴졌다”, “놀랍다. 창극이 이처럼 힘 있고 아름답게 펼쳐 지다니…”, “송순섭 명창의 도창은 깊 은 무게감과 함께 나를 압도했다”, “실 제 무대와 영상의 조화가 절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적벽가’는 언론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손에 쥔 기념비 적인 창극으로 기록될 것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할리우드 판 별그대 ‘아델라인’ 개봉 판타지 로맨스 영화…’별그대’ 도민준과 평행이론 화제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과 드 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평행이론이 화제다. 우연한 사고 이후 100년째 29살로 살아가고 있는 아델라인의 비밀스러 운 삶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영 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이하 ‘아델라인’이 2014년 화제작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 대’)를 연상시키는 설정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 는 것. 먼저, ‘별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은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 인으로 수 백 년 째 변치 않는 수려한 외 모와 오랫동안 쌓아 온 지식을 갖춘 인물
이다. 아울러 영화 ‘아델라인’의 아델 라인 또한 100년 째 29살의 미모를 간 직한 캐릭터로, 오랜 시간을 살아온 만큼 해박한 지식과 5개국어를 능통하 게 구사하는 빼어난 지성의 소유자다. 또한, 아델라인 역시 도민준과 마찬 가지로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굳 게 닫은 채 외롭게 살아가다 엘 리스와 첫 눈에 사랑에 빠지면 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서로 다른 운명을 가진 두 사 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전세대의 마음을 울릴 것 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아델라인 역에 ‘블레이크 라이블리’
문형태 작가 ‘실뜨기’展 인사동 선화랑서 진행 문형태 작가가 전시회를 열었다. 30번 째를 맞는 문형태 작가의 개인전 ‘실뜨기(Cat’s cradle)’가 개최된 것. 문형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리움의 대상을 회 화 작품과 오브제 작품 70여 점에 담아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관계란 매듭 하나에 연결된 단순한 실을 엮고 상대에게 건네는 일, 즐겁지만 아슬아슬한 실뜨기 게 임처럼 관계란 내가 만드는 복잡한 삶을 교 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태형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10월 3일 까지 인사동 선화랑에서 볼 수 있다.
소녀시대 ‘태연’ 홀로서기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 태연이 홀로 무대에 오른다. 소녀시대와 테티서로 활약을 펼쳐온 태 연이 첫 솔로 콘서트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연다. 이번 공연은 SM의 콘서트 시 리즈 브랜드이자 SM 가수의 아지트로 팬 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디 아 지트’(THE AGIT)의 두 번째 공연이다. 소속사는 “태연이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다양한 OST 및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뛰어 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보컬리스트로서 사랑받는 만큼 이번 공연이 태연의 감성과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연은 오는 10월 23~25일, 30일~11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 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6회에 걸친 공 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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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TV하이라이트
이원근 女心 제대로 홀렸다
KBS-1TV TV, 책을보다’ (저녁 11시 40분)
부모보다 가난한 첫 번째 세대
‘헉’ 소리 절로 나는 ‘심쿵 미소’ 발산 신인배우 이원근<사진>이 여 심을 저격했다.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 게 만드는 해피 바이러스를 전 파하고 있는 이원근의 ‘심쿵 미 소’ 사진이 공개된 것.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 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이 원근(김열 역)의 ‘힐링미소’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이원근은 극 중 외모와 성적, 존재감까지 1등인 세빛고의 독 보적인 엄친아 ‘김열’ 역을 맡았
으며, 시크함으로 중무장한 반 항아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예 정이다. 캐릭터의 특성상 드라마 속에 서는 자주 만나보지 못할 이원 근의 백만불 미소가 살포되자 벌써부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 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평소에도 잘 웃는 성격인 이 원근의 이러한 꽃미소는 화기애 애한 팀워크의 원동력으로 작용 함은 물론 고단한 일정도 단번 에 잊게 해주는 비타민 역할까 지 톡톡히 해내고 있어 더욱 훈
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원근은 심쿵을 자아내 는 아이컨텍뿐 아니라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도 살살 녹는 전매특허 미소로 촬영장의 활기를 백배 상승시키며 관심을 더해, ‘훈고딩’ 이원근이 어떤 반
‘김소현’ 수상한 행보를 주목하라
전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치 어리딩 동아리로 엮이게 된 오 합지졸 소년소녀들 정은지(강연 두 역), 이원근, 차학연(하동재 역), 채수빈(권수아 역), 지수(서
하준 역)가 그려낼 리얼스쿨 성 장스토리로, 상큼 풋풋한 로맨 스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두 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칙하게 고고’는 오는 10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소현<사진>의 비밀스런 행보 가 화제다. ‘제2의 손예진’으로 불리는 김 소현이 웹드라마 ‘악몽선생’에 캐 스팅 됐다. ‘악몽선생’은 쳇바퀴처럼 매일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학교 안에 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학원 드라 마로, 꿈을 꾸는 순간 이루어지는 기묘하고도 낯선,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허우 적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소현은 문제아들의 집 합소 2학년 3반의 예쁜 반장 ‘예 림’ 역을 맡아 똑부러지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예쁜 외모에 공부면 공부 뭐 하 나 빠지지 않는 여학생으로, 맡은
바에 충실한 학급 반장인 ‘예림’ 은 학교의 비밀을 파헤치는 중요 인물이다. 최근 김소현은 올해 6월 종영 한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 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으며, 각종 광고를 섭렵하는 등 다양한 행보 를 펼치고 있다. 한편 ‘악몽선생’은 미스터리한 정체불명의 선생님 ‘한봉구’ 선 생님 역할에 배우 엄기준과 남 자주인공으로는 비투비의 이 민혁 등의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다. 대구에서 올 로케이션 촬 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향후 웹뿐만 아니라 TV 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노홍철<사진>의 방송복귀가 화 제다. 지난해 11월 음주사건 이후 방 송 활동을 접었던 노홍철이 MBC TV 추석특집 ‘잉여여행 백서’로 돌아온다. 총 2부작으로 편성된 ‘잉여여행 백서’는 생면부지의 20~30대 남 자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새 파일럿 예능으로 연 출은 최근 ‘무한도전’, ‘일밤-애니 멀즈’ 의 손창우 PD가 맡았고 노 홍철, 여행작가 태원준, 모델 송원 석, 일반인 출연자 2명 등이 출연 한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달 일반인 남성 4명과 함께 출연자들과 함께 약 20일간 유럽 각지를 돌면서 프 로그램을 촬영했다. 노홍철의 복귀작 ‘잉여여행 백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은 등록금 대출 때문이라는데. 과연 미국 대학생들은 어떨까? 미국판 ‘3포’세대 이야기를 담은 ‘봉고차 월든’과 최태섭의 ‘잉여사회’를 통해 전 세계적으 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오늘날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해본다.
노홍철 “이제 자숙은 끝났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MBC ‘잉여여행 백서’로 1년만에 방송가 컴백 웹드라마 ‘악몽선생’ 출연
연애, 결혼 나아가 희망, 꿈까 지 포기한 우리나라 청년들의 또 다른 이름, ‘7포 세대’ 작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금은 1인당 평균 2,700만 원으로, 대졸자 5명 중 3명은 ‘빚쟁이’로 사회에 첫 발 을 디딘다. 그중 90%의 학생들
신들의 바다 정원
서’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되며 노홍철이 복 귀작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특선 촌촌촌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다 잘 될거야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사람, 산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접속! 무비월드 스페셜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30년 특별기획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2:10 생생정보 스페셜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35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6:30 2TV 저녁 7:50 다 잘될 거야 8:30 생생정보 8:55 위기탈출 올스타 넘버원 10:00 별난며느리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꾸러기 식사교실 1:40 똑?똑! 키즈스쿨 스페셜 3:00 MBC 뉴스 3:40 문화사색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정 11:15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0:3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2:00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3:00 SBS 뉴스 (수화) 4:00 꾸러기탐구생활 스페셜 4: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미세스 캅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SBS 골프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재) 0:10 EBS 인문학 특강
남태평양 서쪽 끝에는 아름다 운 지상 최고의 낙원인 팔라우가 있다. 그 중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록 아일랜드’는 다이버들이 꿈 꾸는 환상적인 수중 세계가 펼쳐 진 곳이다. 코로르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팔라우의 이 아름다운 풍경을 담 아보고, 록 아일랜드의 바다 속 을 유영하며 팔라우의 진정한 매 력에 빠져본다. ‘세계테마기행’에서 프리다이 빙 전문가 노명호 교수와 함께 ‘신들의 바다 정원’인 팔라우로 여행을 떠나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볼매썸남의 속내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썸 타보고 싶은 두 남자 ‘김영 광’과 ‘하석진’이 떴다. 알고보면 헐랭한 동네오빠 하 석진이 알뜰살뜰 중고거래로 구 매한 냉장고를 공개했다. MC 정형돈도 혀를 내누른 그 의 냉장고 속은 과연 어떨지….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는 술을 먹기 위해 몸관리를 한 다는 주당 하석진을 위한 김풍, 박준우 셰프의 요리 대결. 그리고 이원일, 이연복이 펼 치는 배달음식의 재탄생 프로젝 트가 오늘밤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호박씨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닥터의 승부 (재) 7:00 이야기 보따리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25 냉장고를 부탁해 (재) 10:35 디데이 (재) 11:55 디데이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1:50 아궁이 (재)
5:4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재) 6:00 명단공개 (재) 8:20 집밥 백선생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삼시세끼 정선편 (재) 11:50 두번째 스무살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영수증을 보여줘 (재) 7:35 난생처음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국제아파트 (재) 11:00 이것은 실화다
1:15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히든싱어 시즌3 베스트 (재) 7:40 JTBC 뉴스룸 9:40 냉장고를 부탁해 11:00 비정상회담 0:30 마녀사냥 스페셜 (재) *1:50 유자식 상팔자 (재)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이제 만나러 갑니다 0:40 통일준비 생활백서 잘 살아보세 (재)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9:50 남심북심 한솥밥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10 두번째 스무살 (재) 2:30 문제적 남자 (재) 3:50 코미디 빅리그 (재) 6:20 두번째 스무살 (재) 7:40 리틀빅 히어로 (재) 8:40 명단공개 9:40 집밥 백선생 (재) 11:00 막돼먹은 영애씨 14 0:20 명단공개 (재) *1:20 코미디 빅리그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엄친아 계의 대표가 떴다”
‘엄친아 래퍼’ 빈지노가 예능 에 출연했다. 비정상 힙합전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최고의 비정상 랩퍼는 누가 될지…. 빈지노가 함께한 이번 ‘비정상 회담’에서는 대학 진학 대신 취
업하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특 별한 진학 상담을 한다. 아직은 고학력이 우선인 사회 에서 특성화고 진학에 대한 특별 한 토론을 펼치는 ‘G’들. 진학에 대한 빈지노와 G들의 경험담이 공개된다.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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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사업, 구리월드디자인시티 내달 사실상 ‘기로’ 올 마지막 행자부 심사… 부결땐 외국인 투자 포기 우려 10조 원이 투입될 초대형 프로 젝트인 경기도 구리월드디자인 시티(GWDC) 조성 사업이 기로를 앞두고 있다. 첫 삽을 뜰 수 있을 지 다음 달 행정자치부 심의에서 사실상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는 다음 달 중 지방 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GWDC 등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로, 통상 연 4회 정기 회의를 여는데 이번 이 올해 마지막 심사다.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심의위 는 지난 7월 열린 올해 3차 회의
에서 GWDC 조성 사업에 대해 재 검토를 결정했다. 책임 있는 외국 투자기관과 직접 계약 체결과 다 른 공공기관의 공동재원 부담 방 안 강구 등 2가지 조건을 우선 해 결하도록 요구한 것이다. 이에 시는 계약의 효력 등 조건 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달라고 심 의위에 건의했으나 추상적인 답 변만 들어야 했다. 일단 시는 심의위가 요구한 조 건을 충족하는 방안을 마련해 4차 심의를 신청했고 회의가 열리기 전 외국 투자기관과 법적으로 효 력 있는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4차 심사에서도 의결되 지 않으면 GWDC 사업은 좌초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 계획위원회가 GWDC 부지에 대 한 그린벨트 해제 안건을 의결, 사 업이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행자 부 심의에서 계속 보류돼 일부 외 국 투자자가 참여 포기 의사를 밝 히기도 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의 설득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말까지 지 켜보기로 했지만 4차 심사 결과가 관건이다. 더욱이 박 시장은 시장에 3번
연속 당선되면서 7년간 이 사업을 준비해 왔으나 선거법 위반 혐의 로 2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 돼 당선 무효 위기를 맞고 있다. 4차 심사에서 또 보류돼 내년으 로 넘어가더라도 그 사이 대법원 에서 2심 형이 확정되면 GWDC 사업의 추진 동력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여야 경기도의원과 구리·남양주시민, 서울시민, 예비 역 대령 등 6만5천명이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구명 운동을 벌이기 도 했다. 경기도의회도 GWDC 조성 사 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달 초 상임위에서 ‘GWDC 조 성 사업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
했다. 또 오는 23일 열릴 본회의 에서 이 건의안이 의결되면 도의 회는 도 소유 하천부지를 적극적 으로 활용하고 경기도시공사의 GWDC 참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GWDC 조성사업을 위해 이미 국내 12개 대기업이 참여하는 컨 소시엄이 구성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GWDC 조성 사업은 2020년 완 공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그린 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변 172만1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이나 고급 건축물에 사용 되는 실내장식, 가구, 조명, 마감 재 등을 주문 생산하고 유통하는 대규모 디자인 무역센터가 핵심
시설이다. 센터에는 관련 기업 2천여 곳이 입주하고 주변에는 디자인 학교, 외국인 거주시설, 호텔 3곳, 주택 7천558가구 등이 들어선다. 연간 50여 회의 중대형 건축·실 내장식·디자인 엑스포 개최, 최소 180만명의 연간 방문객, 7조원 이 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 11만 명 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시는 예상 하고 있다. 최근까지 투자를 약속한 외국 자본만 5조7천억 원으로, 미국의 앵커 래리 킹과 전설적인 투수 오렐 허샤이저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성남중앙공원 꽃무릇 5만송이 활짝 울창한 나무 아래 붉은 꽃송이, 한 폭의 그림 이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으로 가는 산책로 약 250m 구간에 5만여 송 이의 꽃무릇<사진>이 활짝 펴 시 민 발길을 멈추게 한다. 시가 공원 속 특색있는 테마공 간 조성계획의 하나로 지난 8월 초 심은 16만여 본의 꽃무릇 가운
데 땅 속에 알뿌리(구근)가 자리 잡은 일부가 꽃대를 올려 피운 꽃 이다. 울창한 나무 아래 붉은 꽃송 이는 3300㎡ 규모로 펼쳐져 한 폭 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시는 이번 꽃무릇이 오는 25일 께 절정을 이뤄 이달 말일까지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선화과인 꽃무릇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 이 진다.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 지 못해 그리워한다 해서 ‘상사화’ 라고도 부르지만, 꽃무릇과 7~8 월에 피는 상사화와는 전혀 다르 다. 내년도 9월이면 중앙공원 산 책로가 붉게 만발한 꽃무릇 군락 지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19년까지 중앙 공원 정문부터 야외공연장까지 500m 구간에 꽃무릇 100만 본을 추가 식재하고,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테마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2015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시작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는 고양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고양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 개회식이 개 최됐다.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는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출발해 행주산성 인근 고양시정연수원까지 11㎞ 구간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걷기행사가 참여하기 위해 출발선에 모인 최성 고 사진=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양시장과 평화누리길 종주대회 홍보대사 ‘조재현’씨, 그리고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인천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 동인천여자중, 학생 35명 참여 … 의회 의사결정 과정 체험 인천시에서는 올해 열세 번 째로 지난 18일 동인천여자중 학교 학생회 대의원 35명이 참 여하는 제138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동인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 부터 발표력 향상 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
에, 실제 조례제정 방식과 동일 한 절차로 진행된 모의 상임위 원회 회의와 본회의에서 안건 을 상정하고 제안 설명과 검토 보고, 질의 및 답변, 찬반토론, 표결 등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 정 과정을 체험하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영어수능 절 대평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에 대하여 학생의원들의 5분 자 유발언이 있었고, 교복 나눔운 동과 교복 공동구매 등 3건에 대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함께, 학생인권과 학교폭력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안건들인 교실 내 CCTV 설치 조례안 등 2건을 열띤 토 론 끝에 의결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은 “시의회에서 하는 일을 배 우고 직접 회의를 체험하면서 시의원님들이 정말 중요한 일 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관 심이 많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 “월미공원으로 국화 작품 보러 오세요” 인천시 북부공원사업소에서는 제51회 인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
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27일 간 월미공원에서 ‘2015년 국화전 시회<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북부공원사 업소에서 직접 재배 해 가꾼 다륜대작, 다간작, 일간작 등 총 3만4천여 점의 국 화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향토 식물 등을 전시해 월 미공원을 찾는 방문 객들에게 다채로운
서울시 양천구는 민족 명 절 추석을 맞이해 오는 25일 까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 며 다 같이 행복한 명절을 보 내기 위한 「희망나눔 1:1 결 연」 을 운영한다. ‘희망나눔 1:1 결연’ 사업 은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비 롯한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공무 원을 1대1로 연결하는 사업 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 원이 필요한 부분도 살피는 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1년 시작 돼 현재 1136 가구와 결연을 맺고 방문 등 5706회의 추진됐다. 구는 오는 23일을 ‘나눔의 날’로 정해 전 직원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 이다. 가정 방문을 통해 위문 품을 전달하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도움 의 손길을 이어간다. 특히 결 연대상 대부분이 홀몸어르신 으로 직원들의 작은 관심과 말벗만으로도 외로움을 덜어 드리고 힘이 돼 드린다.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김 할머니(77·신정2동)는 “명 절 때마다 찾아와 안부를 묻고 정감어린 말도 건네주니 외로 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 며 연 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강남구, 시간 줄이고 일자리 채우는 구인구직 매칭데이 중소기업 20개사 참여 ‘구직자와 구인기업 만남의 장’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국화 3만4천여 점 선보여
양천구, 추석맞이 ‘희망나눔 1:1결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와 연계해 월미 공원에서는 행사기간동안 한가위 축제 및 먹거리 행사, 국화 팔찌,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 사도 함께 진행된다. 북부공원사업소에서는 매년 국 화전시회를 통해 월미공원을 찾 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금년 에도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 가 할 것으로 보고 행사 준비에 만 전을 기하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문 취업 컨설턴트, 취업상담·1:1 심층컨설팅 진행 서울시 강남구는 21일 구인·구 직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와 중소 기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구인·구 직 매칭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매칭데이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 하고 구인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 를 얻을 수 있는 채용면접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 까지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사전에 접수된 구직 자 위주로 진행하나, 사전에 등록 하지 않은 구직자도 행사 당일 이 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구 청을 방문하면 참가기업과 시간 을 조율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매칭데
이에는 원활한 면접을 위해 기업 별 별도의 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데 △리버사이드호텔 △김영모과 자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야쿠르트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들이 참여해 참신한 인재를 채용 한다. 아울러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 의 취업상담과 취업전략에 대한 1:1 심층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과 5월 2차 례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갖고 구인기업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300여 명의 면접을 연결해 구직 자 50명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 록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 구는 취업률을 높이기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위해 현장면접일 이후 2개월간 면 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을 대상으 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6개월 후에는 채용유지 현황을 파악해 다음 해 구인·구직 난 해소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정책과 서주석 과장은
광주시,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대회 대상 수상 ‘차세대 공공기준점 구축·효율적 관리’ 방안 대상 경기 광주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서 ‘공간정보 정책제안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간정보 아이디 어 경진대회’는 일반시민, 대학, 기업체, 관공서 등 공모자격 제한 없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앱·웹 기 획, 정책제안 등을 활용한 우수사 례를 발굴 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 고취와 이용 촉진을 위해 매 년 개최되는 행사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공 공기준점 구축과 효율적 관리 방 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에 연결하 는 알찬 행사”라며 “기업과 구직 자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가 있기 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그 동안 시설물의 위치 조사, 각 종 공사의 실시 설계 등에 활용되 는 공공기준점은 파손, 멸실 등의 문제로 현황관리에 어려움이 있 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 관리기 준점 관리방안은 IT분야의 화두인 사물인터넷 비콘(근거리 무선통 신 장치)을 공공기준점 표석에 내 장 또는 부착하는 아이디어이다. 비콘이 내장 또는 부착된 공공 기준점을 활용하면, 관계자의 스 마트폰이 자동으로 공공기준점의 현황을 수집하여, 공간정보 구축 의 정확성 향상과 효율적으로 유 지·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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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천개 돌파
광명시
추석맞이 무료 칼갈이 서비스 실시
전체 근로자수는 7만 577명으 로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13,527 명으로 전체 인력의 18.2%를 차 지했다. 여성인력은 7,021명으로 9.48%였다. 임직원 구성을 살펴보면 20~30 대 젊은층이 약 76%에 달하며 특 히 30대의 비중이 52%로 다른 연 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로는 성남시가 27%, 성남외 거주자가 73%로 나 타나 주거부족, 주차장부족, 대중 교통망 부족의 원인이 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임직원의 복지 지원 분야 조사 에서는 조사대상 27개 사업자 중 24개사(11,318석)가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그 외 편의점 10개, 카페 21개, 피트니스 등 운 동시설 23개, 자체의무실 11, 보 육시설 10개소(602명 수용) 직원 기숙사(오피스텔 등) 4개소(104 명), 수면실,도서관 등의 복지시
설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A기업은 소아과,정형외과, 내과 등 1차 의료기관 격의 소규 모 병원 등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내 만화방, 아이스크 림존, 텐트휴식 공간 및 단편영화 제작, 도자기공예 프로그램 등을 운영 등 수준 높은 직원복지시스 템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20~40대 젊은 층이 전체 근로자의 96%를 차지하고 있었지 만 보육시설은 단 10개 사업장(수 용인원 602명)에 불과했고, 기숙사 도 4개 사업자(수용인원 104명)만 운영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장 역 시 총 23,290면이 필요하지만 준공 건물기준 주차면수는 총 21,068개 면으로 2,222면이 부족했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지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비전 2040 초안 마련… 경제·공동체 강조
△사회통합의 공동체 실현을 채 택하고 △경제, △교통, △사회통 합·복지, △교육·문화·관광, △ 공 간, △환경·에너지, △통일, △지 방분권 등 8개 분야의 비전을 마 련했다. 한편, 도는 이같은 미래비전에 대한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 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경기 북부, 남부권역으로 나누어 북부권역은 21일 1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 화누리홀에서, 남부권역은 22일 15시 판교 글로벌 R&D 센터 대강 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1002개 기업 입주, 근로자 7만 577명 근무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추석명절을 맞아 지 역주민 171여 가구에게 ‘추석맞이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 했다. 이날 동 주민센터로 칼을 갈아주는 전문가를 직접 초빙해 그 동안 각 가정에서 사용했던 주방칼을 가져오신 분들에게 무료 로 칼을 갈아줬다.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받으신 독거노인 어르신은 “요즘은 칼을 갈아주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데 추석명절 음식을 준비 하기 전에 이런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 한 줄 모르겠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칼갈이 서비스 대기자들에게 주먹밥 시식행사를 병행하여 인기가 더 좋았다. 김용애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료 칼갈이 서비스가 매년 지 역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아져 우리 고유 명절을 풍요롭게 잘 보내자는 의미로 보람 있었던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의정부시
일학습병행제·취업성공패키지 거리캠페인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권재록)은 지난 16일 오 후 “일학습병행제” 및 “취업성공패키지” 등 제도인식 및 확 대를 위해 청년층 및 주민들의 활동무대인 의정부역 인근 “이성계동상” 주변 거리캠페인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거리캠페인 홍보에는 의정부고용센터 소장 및 직원 5명, 민간위탁기관 담당자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500여 명의 행인들에게 골목골목을 누비며 일학습병행제와 취업 성공패키지에 대해 홍보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제”와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층 및 관내 지역 주민들이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 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수원시
SNS 서포터즈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SNS 시 민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 SNS 시민서포터즈의 수원 역사와 현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 히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정조와 수원화성’이라는 주 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 방 안에 대해 토론하고 우수 서포터즈 SNS 활동 노하우를 공유했 다. 또, 내달 8일 개장 예정인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을 둘 러보고 수원시의 대표 브랜드인 삼성전자 홍보관, 관내 전통 시장을 방문했다. ‘수원 SNS 시민서포터즈’는 블로그, 트위트, 페이스북 등 각 63명으로 구성돼 시의 각종 생활정보와 행사, 축제 등의 정보 를 SNS를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시민의 의견이 나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등 시와 시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의 SNS매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SNS 시민서포 터즈들이 현장취재, 체험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산시
고유 가정음식 26종 발굴… 시식회 연다 안산시가 잊혀가는 고유 가정음식 20여종을 발굴, 시민을 대 상으로 시식 기회를 마련한다. 시는 안산대학교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 지역의 고 유 가정음식 26종을 찾아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에서 3대 이상을 거주한 63∼83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안산문화원의 음식 관련 문헌을 참고해 26종의 표준 레시피를 작성했다. 보리열무김치, 장김치, 삐죽이탕, 망둥이김칫국, 서대쑥갓지 리탕, 보양삼계탕, 참맛탕, 동죽탕, 민어찜, 녹두죽, 숭어찜, 숭 어조림, 꽈리고추찜, 마른새우전, 간장낙지, 세발나물, 노각생 채, 콩나물냉채, 가지나물, 애호박나물, 수수부꾸미, 쑥구리단 자, 수수식혜, 유두국수, 추어국수, 참맛아욱죽 등이다. 시는 이들 고유 음식을 토대로 숭어약백숙, 모듬해물장, 주 꾸미물회 등 3종도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발굴 음식 가운데 20종과 개발 음식 3종 등 23 종에 대해 22일 안산대학교 채플관에서 시민 50명이 시식 및 품평을 실시한 뒤 5종을 선정해 시민에게 중점홍보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TV’)내 입주기업이 입주 시 작 4년 만에 1천개를 돌파한 것으 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실태조 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판교 ’판교TV’내 입주 기업은 1,002개로 2011년 83개에 비해 12배 이상 폭발적인 증가세 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와 비교하면 132개사가 증가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30일부터 7 월 24일까지 2014년 말 기준으로 준공을 완료한 판교TV내 34개 사 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현황 과 지정용도, 유치업종, 임대율, 인프라 조성현황 등을 조사했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분야별로 는 정보기술(IT)분야 기업이 643 개사(64%)로 가장 많았다. 정보기 술(IT)기업의 비중은 지난 2011년 말 46%에서 18%나 증가한 64% 로 나타나 판교TV가 국내 IT산업 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전체기업의 86%인 857개가 중소기업이며, 10%인 99개 중견기업, 4%인 37 개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014년 매출액은 69조 3,822억 원으로 2013년 54조 16억 원 보다 28% 증가했으며, 이는 약 5조원에 불과했던 2011년에 비해 1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해 포스코와 SK가 기록했던 매출 액 65조를 약간 상회하는 규모다.
활력 있는 경제,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설정 경기도의 중·장기 전략인 ‘경 기비전 2040’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 난 2월 경기비전 2040 수립 계획 을 발표한 후 두 차례의 도민 원탁 회의와 차세대 청년, 기업인, 언론 인에 대한 핵심 집단인터뷰(FGI), 전문가 자문, 포럼 등을 거쳐 ‘경 기비전 2040’ 초안을 마련했다.
도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두 차 례의 공청회를 진행한 후 오는 11 월 ‘경기비전 2040’을 수립 할 계 획이다. 도가 발표한 ‘경기비전 2040’ 초안을 살펴보면 도는 2040 미래 비전을 ‘활력 있는 경제,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로 설정했다. 활력 있는 경제는 저성장 늪에 빠져들고 있는 경기도 경제를 재
도약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젊 은 세대와 국내외 인재들이 모이 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는 경 기 남·북부, 도시와 농촌, 신·구시 가지, 청년층과 고령층, 가난한 사 람과 부자 등 ‘뿔뿔이 경기도’를 하나로 묶고, 물질적 풍요와 함께 정신적 행복을 지향하는 공동체 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도는 비전 달성을 위한 추진전 략으로 △지역경제구조의 혁신,
파주시, 도토리둘레길 걷기 대회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부천시, 상동도서관 문체부 장관상 받아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제21 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 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 일 밝혔다. 상동도서관은 조례 등을 만 들어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 마라톤, 도서관 축제 등 다양 한 독서진흥 사업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공원, 전 철역, 시장 등지에 테마 독서 공간을 만들어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한 점도 인정받았다. 문화부는 해마다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독서기관, 기업체, 학교, 도서관 등을 선 정해 독서문화상을 준다. 올해 수상 단체는 9곳으로, 이 가운데 도서관은 상동도 서관과 대구 용학도서관, 인 천 수봉도서관 등 3곳이다. 류철현 상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독서 인프라 구축 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양시, 정부3.0 추진 탄력받는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 ‘율곡수목원’서 열려 높은 호응 파주시는 풍요의 계절 9월에 시 민들이 함께 건강생활 실천을 행 동에 옮기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 고, 파주의 아름다운 길을 걸어보 는 기회를 함께 갖고자 ‘율곡수목 원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를 지 난 19일, 시민 2,000여명이 함께 모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 대회는 시민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규칙 적으로 평소에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 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 연속에서 여유로움도 찾아 힐링 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열렸다. 파주시에는 교하 심학산둘레 길, 탄현 살레길, 평화누리길 등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이 많이 있
지만 그 중에서도 도토리둘레길 은 전국에서 사진찍기 좋은 명소 와 함께 코스모스 조망대, 임진강 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소나무와 상수리 군락지등 숲이 우거져 있어 더욱 걷기에 아름답 고 좋은 곳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한 시민들에게 기쁨과 가을의 좋 은 추억을 선사했다. 파주시는 생활속에서 걷기운동 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걷기를 실천하는 저변 인구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걷기를 체험할 수 있 는 건강축제를 매년 개최해 왔으 며 운동교실 운영, 걷고 싶은 계단 꾸미기사업과 다양한 캠페인, 홍 보활동을 실시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 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 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전문가 초청 직원대상 컨설팅 실시… 맞춤행정 추진 기대 안양시의 정부3.0추진이 더 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최근 전문가 초청 시민중심의 정부3.0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각 부서의 정부3.0과제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컨설팅은 정부3.0 추진위원회 전문위원인 라휘문 성결대 교 수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 위원회 박충훈 연구위원이 맡
았다. 라 교수와 박 연구위원은 정 부3.0이 내재화 되기 위해서는 안양시민의 특화된 과제와 체 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 진하는 것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정부3.0이라고 조언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컨설팅 내용에 공감하면서 정부 3.0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 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안성맞춤 남사당바우덕이축제’ 개최 도심공원 모델 만날 수 있는 ‘경기 정원문화박람회’도 함께 열려
옛장터 무대에서 남사당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성,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위엄 뽐낸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 인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 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내달 7 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안성
이필운 안양시장은 정부3.0 의 가치를 반영한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로 더좋은 안양시정 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금년 7월 열린 정 부3.0 경기도 우수사례 경진대 회에서‘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 스템’과‘상하수도요금 이사정 산시스템’으로 최우수 및 장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 에서 열린다. 바우덕이축제는 2014년 문화 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지정되며 축제 의 정통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으 며, 지난해에는 52만명의 관람객 이 다녀갔을 정도로 입소문이 더 유명한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도심 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나보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8 일부터 함께 열려, 많은 관람객들 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 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 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 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안성시에 서 15년 전 처음 막을 올렸으며, 2012년 씨오프(CIOFF) 안성세계
민속축전을 거치며 전통 공연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문 화를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 바우덕이축제는 풍자와 해학 이 넘치는 줄타기에서 해외공연 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볼 것이 많지만, 백미는 단연 전야 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손꼽힌다. 길놀이는 안성시내 봉산로터리 에서 내혜홀 광장까지 안성시 30 여 단체 3,000여명이 참가하며,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안성 시 내 중앙로 및 내혜홀 공원에서 펼 쳐진다. 퍼레이드는 남녀노소가 함께 하며 축제의 참여자와 구경꾼의 경계가 없는 어울림의 시간으로, 참여 단체들만의 독특한 아이디 어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성시는 축제평가보고회에서 불편 사항으로 조사된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해소에 최우선 을 두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주차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해 대비 가족 프로그램을 강화하 고 야간 시간대의 프로그램을 다 양화 해 캠핑을 하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지난해 15억 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올 해 75개까지 늘어나며 전국 4대 시장이었던 안성 옛 장터의 주막 과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도 새롭 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농특산물 장터에는 안성 시 홍보대사 손현주씨가 직접 나 서고 택배 및 주차장가지 배송 서 비스를 확대하는 등 구매자를 위 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탈에 “바우덕이축제”를 검색하거나 안성맞춤랜드 축제사 무팀 (678-5991~3)으로 문의하 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전시립합창단 ‘가곡의 향기’ 조혜영, 진한서가 전하는 현대가곡의 매력 속으로 대전시립합창단은 내달 1 일과 2일 저녁 7시30분 대전 우송예술회관과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깊어가는 가을, 우리 시대 현대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음악회(포스터)를 개최 한다. 우리 가곡의 예술성과 대중 성을 높여주고 있는 조혜영, 진한서 작곡가의 작품으로 현 대가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련한 추억과 함께 떠오르 는‘목련화’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등 우리 정서가 고즈 넉이 담겨있는 한국가곡을 시 작으로 김소월, 정호승, 김동 환 등 대표적인 서정 시인들의 시를 노랫말로 부드러운 감성 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 보이는 조혜영 작곡가의 곡들 이 따뜻하게 울려 퍼진다. 이어 진한서 작곡의‘위로’ 라는 제목으로 갈 곳 없이 방 황하기도 하고, 바라보는 풍경 들이 슬프기도 하고, 누구를 잃는 슬픔에 서글퍼지고, 하지 만 때로는 뜨거운 사랑을 하기 도 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픈 마음을 담아 일곱 개의 시 가 전해주는 위로와 격려를 담 은 곡들이 감동을 전해준다. 가곡이란 그 나라 민족 정서 와 예술성이 짙게 밴 고유의 성악곡을 말한다. 모국어로 된 詩를 노래말로 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나라의 희귀한 전통이다. 한국 가곡이 독일, 이태리 가곡과 구분되는
출범 3년2개월 9만7천여명 증가… 연말 21만명 넘을 듯 중앙부처 이전, 아파트공급 봇물, 편익시설 확충 등 원인
가장 큰 이유가 한국어, 한국 詩를 노래말로 한다는 점이다. 비록 서양 음악의 구조를 따 랐지만, 우리의 가곡은 끈끈한 감정으로 녹아드는 우리 특유 의 정서가 배어있다. 현재까지 한국 가곡은 서양 음악과 한국음악의 선율과 화 성을 결합시키며 한국 특유의 가곡음악을 완성시켜 왔고 선 배작곡가에 이어 젊은 작곡들 의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애절한 감성의 멜로디를 세계 속에 알 려가고 있다. 매년 가을의 고독을 아름다 운 하모니로 전해주는 ‘가곡의 향기’ 는 우리 음악을 발전시키 고 알린다는 의미에서 다른 어 떤 음악회보다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귀에 익숙한 정다운 한국가곡과 함께 젊은 작곡가 의 재기가 돋보이는 현대가곡 까지 가을밤을 풍성하게 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세종시가 인구 20만 시대를 열 었다. 시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20만75명을 기록, 출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인구 20만명을 돌파 했다. 출범 당시 인구 10만3046명 대 비 94.16%인 9만7029명 증가한 것으로 출범 이후 급격한 인구증 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4월 20일 18 만184명, 7월 말 19만280명을 돌 파한데 이어 49일 만에 1만 여명 이 증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2012년 7월 특별자치시 로 출범한 이후 인구가 꾸준한 늘 어 2013년 9227명, 2014년 3만 4229명이 증가했다. 2012년 말 인
세종시 인구수 그래프
구는 11만5388명으로 전년 대비 36.2% 증가했고, 2013년 말 12만 4615명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2014년 말 인구도 15만8844명 으로 전년 대비 27.5%나 증가했
월말 준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 는 사업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이번 조기개 통을 통하여 기존 영월읍 시가지 를 경유하던 노선이 영월읍을 우 회하는 신설 4차로로 계획되어 이 동거리 3km 단축과 동시에 이동 시간도 15분여가 단축되는 등 영 월지역 간선도로망 확충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균형발전에 촉매가 될 뿐 만 아니라 낙후된 강원 남부권의 발 전에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다. 특히 2014년 10월 이후 거의 매월 전입자가 3000명을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에도 현재까지 4만1000 여명이 늘었고 연말까지는 연간 5
만명이 증가해 2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입주민의 전출지는 대전, 경기, 서울, 충남, 충북 순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에 서 이주해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 인구는 지난 9월 8일 10 만144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서 읍·면지역 인구를 추월했다. 인구 20만 돌파는 지난해 말까 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 료되고 공동주택이 속속 분양·건 설된 데 크게 힘입었다. 신도시에는 2010년 1582가구를 시작으로 지난 7월 현재 6만8116 가구(분양 5만5250가구, 임대 1만 2866가구)가 공급됐다. 이춘희 시장은“대한민국의 새 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는 세종시 의 위상에 맞게 시민들이 살기 좋 은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지역밀착형 창조경제 확산 위해 주민 속으로 대전 5개 구청장, 센터장 등 초청 설명회 개최 창조경제 시너지 방안 및 협력사업 발굴 협의 대전시는 지난 18일 대전창조 경제혁신센터로 구청장을 초청하 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권선택 대전광
역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창 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 데 센터소개 및 시·구·센터 간 협 력사업 발굴 간담회와 센터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강원도 선제적 추진, 국지도 88호선 15분, 3km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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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시 인구 20만 시대 열었다
정양 ~ 하동간 도로 조기개통 강원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 석 전 조기 개통을 위해 그동안 적 극적·선제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공사 중인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국지도88호선 정양~하동간 도로 확포장공사’5.70km에 대해 오는 24일 조기 개통을 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양~하동간 국지도88호선은 지난 2010년 준 공된 국도38호선 영월IC에서 정 양리까지 6.24km와 연계되어 김 삿갓면 진별리까지 5.70km를 4차 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 업비 952억원(국비880, 도비72) 이 투자되어 2007년부터 금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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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대전창조경제 혁신센터 설명회.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에서“창 조경제의 주체는 벤처, 연구소, 기 업, 전문가 등에 국한되지 않고 창 의력과 상상력을 가진 모든 국민 이 주체” 라며“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시·구·센터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므로 대전이 창조경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센터장은 “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 조 성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집 중인큐베이션 공간, 창의인재 교 육장, 시제품 제작소 등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지역 혁신거점 기관 으로서 창업 활성화 및 기업 성장 지원, 창조문화 확산 기능을 수행 하고 있다” 라고 센터를 소개했다. 대전창조경제센터는 SK와 함께 차별화된 지원 전략으로 드림벤처
스타 10개 업체를 선발하여 입주 공간 및 자금지원, 전담멘토, 해외 진출 지원으로 대전형 실리콘밸리 를 구축하고 있다. 구의 문화행사 등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알리는 홍보 활동 강화, 구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창업교육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권선택 시장과 5개구 구청장은 3D스캐너와 3D프린터가 마련된 시제품 제작실과 금융, 법률, 정 부지원제도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ONE-STOP서비스 창구, 드림벤 처스타 기업들이 입주한 창업 공 간 등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기능 하는 여러 공간들을 돌아보며 실 질적인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다 양한 사업들을 체감하는 기회도 가졌다.
며, 종목별 경기도 각 경기장에서 이뤄졌다. 특히 본부석에 참석한 내빈과 시민 모두가 함께한 번외
경기인 소통박, 화합박 터트리기 게임은 큰 호응을 얻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서산시민들의 힘겨루기 ‘한판’ 17만 화합의 장 ‘시민체육대회’ 성료 충남 서산시 17만 시민의 소통 과 화합을 위한‘제11회 서산시민 체육대회’ (사진)가 지난 19일 서산 종합운동장에서 4만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18일 예 선전에 이어 19일 열린 본선대회 를 통해 육상, 축구, 배구, 씨름 등
11종목에서 15개 읍면동의 대항 경기로 펼쳐졌다. 15개 읍면동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이완섭 서산시장의 대 회사,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후 성화 점 화, 선수선서, 번외경기, 이벤트공 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강원 양양 예산확보 한해 미리 준비한다 강원 양양군이 내년도 한 해에 대비해 한 발 앞선 대 응책을 마련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상 기후로 인하여 앞으로 한해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선 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회 추경을 통해 1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미리 한해대책을 추진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저수지, 양수장, 배 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농업생산 기반시설에 대해 서는 5년에 한번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한 후, 매년 시 행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그동안 이를 추진 하지 못해 한해 발생 시 원 활한 가동이 힘들어 대처능 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 아왔다. 이에 따라 군은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저수지 8 곳과 양수장 8곳, 대형관정 115공 등 농업생산 기반시 설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 한 후, 결함이 발견된 곳 중 즉시 수리가능한 곳은 올해 안에 개보수하고, 저수지 보강 등 많은 예산이 수반 되는 곳에 대해서는 연차적 으로 정비를 추진 할 계획 이다. 이와 함께 소형관정에 대 한 기계·전기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관내에 민 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 용 소형관정은 675개이다. 군은 이 중 가뭄상습지역으 로 올해 물 부족이 발생했 거나, 예상되는 100개소에 대해 우선 점검 및 보수를 추진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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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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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과학·창의로 미래의 빛 찾기 ‘제15회 경북과학축전’ 지난 18일~20일, 경북도 주최… 경산 실내체육관 일원서 개최 미래 이끄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초청 특별강연·사인회
‘상주 아리랑축제’ 내달 1일~2일 개최 ‘2015 상주아리랑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상주아리랑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상주시 계산동 아리 랑고개 일원에서 열린다. 상주아리랑축제추진위원 회에서는 지역의 소중한 문 화적 자원인 상주아리랑고개 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 고, 색다른 문화공연으로 관 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 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 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아리랑고 개 옛길을 찾아서’를 시작으 로 아리랑고개 사람들의 ‘아 리랑공연’과 풍류소리꾼 임 동창 문하의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흥야라밴드’의 아리 랑 공연이 펼쳐진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북도 주최·경산시 주관, ‘제 15회 경북과학축전’이 한국로봇 융합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33개 초·중·고·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14시 개막식을 시작으 로 20일까지 3일 간 경산실내체 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알쏭달쏭?! 호기심 세상, 엄마! 이건 뭐예요?’라는 주제로 초등학 생들의 작은 발명에서부터 국가
정책과제로 개발 중인 각종 로봇 까지 직접 만지고, 굴리고, 완성해 볼 수 있는 체험 형 참여축제로 어 린이에게는 호기심, 청소년에게 는 배움, 성인에게는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33개 초·중·고교 과학 동아리에 서 직접 부스를 꾸민 ‘호기심 과 학체험마당’과 ‘알쏭달쏭 과학퀴 즈’, ‘가족 호기심 챔피언(달걀 낙
하 게임, 종이컵 탑 쌓기)’프로그 램을 진행하며, 특히 19일 오후 3 시에는 미래를 이끄는 로봇공학 자 ‘데니스 홍’의 특별강연&사인 회를 개최했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불국사 청운교, 성덕대왕신종, 첨성대, 갓 바위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하는 문화재 속 탐험대와 △관람객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영화 속 사
△경북테크노파크 부스에서는 태 양광(Solar Panel) 자동차 제작과 메 디컬융합섬유 소개, 스테레오 현 미경 관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에서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이용 한 열쇠고리&휴대폰 줄 만들기, 건 설기계 모형 제작, 미생물 현미경 관찰, △나노융합기술원에서는 나 노기술 소개와 나노융합기술 인력 양성 홍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에서는 수중탐사로봇, 인휠모터, 박형감속기 등 로봇 및 로봇부품 체험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경북과학축전과 관련“경북도는
나노, 로봇, 가속기, 전자, 자동차, 3D프린팅, 인쇄전자 등 R&D기관 유치·육성으로 미래 산업을 준비 하고 있다”며 “지역의 청소년들 이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상상실 거점센터 운영 및 로 봇경진대회 개최 등 과학기술분 야 육성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편 성할 것”이라며 과학기술 육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 축전의 다양한 프로 그램은 ‘제15회 경북과학축전 홈 페이지(www.gsf201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구미시 “음지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향기 없는 꽃들”
민방위대 창설 제40주년 기념식
구미 혜당학교,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도전
부산 북구, 국가재난 관리에 기여해온 민방위대 격려
경북 구미혜당학교(교장 강성 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구 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제10 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4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 데 구미혜당학교 체육부가 전 종 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입장자로는 △초등부 김유나 100m, 200m에서 금메달 △김민 세 학생은 100m, 200m 은메달 을 획득했다.
△손동은 학생은 100m, 200m 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초등부 100m, 200m 부분 에서 전 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은진 학생과 김재윤 학생이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특히 고등부의 정세훈 학생이 100m이어 4,400m에서 금메달과 200m에서도 은메달을 수상해 3 관왕을 차지했다. ‘제1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
‘제10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당당한 모습.
들은 결과에 만족과 더불어 자신 감도 충만해졌다. 혜당학교 선수들은 다음 대회
‘바람직한 부산의 미래 도시계획’ 제시한다 ‘시민계획단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전달식’ 개최 앞으로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기회 확대할 것 부산시는 지난 19일 낮 12시 시 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을 비롯한 시민계획단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부산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 단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전달식’ 을 개최했다. 부산의 미래 도시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논의·결정하는 시민계획단은 2030년 바람직한 부산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부산 비전 시민제안서를 서병수 시장 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언스 히어로, △무인항공기 드 론 서바이벌 대전, 바다의 과학원 리를 체험하는 바닷속 상상 원정 대, △전기자동차와 자가발전 기 차를 통해 알아보는 호기심 쏙! 그 린에너지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오감으로 느끼는 생생한 재미 ‘4D 입체영상 체험’, △원하는 물건을 내마음대! ‘3D프 린팅 공작소’, △안전한 내 아이를 위한 필수교육 ‘어린이 소방안전 체험’, △축전을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스탬프 빙고’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첨단과학체험관의 경우
부산 미래의 지침서인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학생, 주 부, 회사원, 기업인, 시민단체, 외 국인 등 부산거주 각계각층의 시 민 14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계 획단은 지난 8월 8일부터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추 진전략을 선정했다. 분야별 미래상은 △편안한 삶 을 누리는 스마트 생활안전도시 부산 △걸어 다니는 그곳이 즐겁 고 행복한 장소가 되는 천혜 도시
경주시 ‘건강도시’로 발돋움
부산 △봄·여름·가을·겨울 문 화가 살아 숨쉬고 시민과 관광객 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부산 △미 래세대의 일터가 있는 wellness 도 시 부산 △사람·소통·행복이 오가 는 세계해양수도 부산으로 선정 됐다. 또한, 추진전략으로 △변화된 인구구조 및 경제적 약자를 고려 한 주택정책 △공원 및 녹지 가치 에 대한 공적 인식 강화, 자연(바 다, 산, 강)이 어우러진 사계절 이 용 가능한 관광 활성화 △부산의 주력 산업을 활용한 창조문화형 일자리 창출 △교통 공동체로서 부산 시민의식 제고 등을 선정했 다고 한다.
‘인권으로서 건강’ 이라는 주민의 권리 실현 위해 경북 경주시가 제9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주관, 경기도 시흥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제9회 KHCP 정기총 회·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신규 회원 인증패를 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이 받았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2006년 설립되어 ‘인권으로서의 건강’이라는 주민의 당연한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 는 지방자체단체와 국공립대학 등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달성 및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 며,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 노력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도시! 도시의 풍경을 바꾸다’란 주제로 정기총회 가 17일부터 양일간 열려 81개 정회원 도시와 10개 준회원인 대 학·연구기관에서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상만기자 lsm@sisailbo.com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시, 정수성 의원 ‘한수원 비리’ 지적 국감서 고액 강의료 비난
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이 인증패를 수여받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를 바탕으로 내년 중순까지 ‘2030 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 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그동안 부산의 도시계획은 관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시민은 그 에 따르는 식으로 진행됐지만, 이 번 시민계획단 운영으로 시민참여 형 도시계획이 뿌리내릴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실장은 “앞으로 부 산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기 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덧 붙였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 주)이 대규모 원전비리로 온 국민 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한수원 이 원전관련 기관에서 외부강의 로 수억원대의 강사료를 받고 하 청업체로부터는 내부 지침을 어 기고 고액의 강사료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한수원으 로부터 제출 받은 ‘임직원 외부강 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한수원 임직원은 협력업체 등에서 1469회의 강의를 실시했 다고 한다. 그리하여 4억4237만원의 강사 비를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한수원에서 용역을 받는 하청 업체에서는 531번의 강의로 1억 989만원을 받았는데 유관학회에 서는 시간당 6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원전건설업체와 산하기 관에서는 2시간 강의에 90만원과 70만원을 받는 고액 강의를 한 것 도 확인됐다. 한수원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및 외부강의 지침에는 임원은 시 간당 30만원, 2직급 이상은 23만 원, 3직급 이하는 12만원을 초과 할 수 없음에도 고액의 강의료를 지급 받은 것은 명백히 내부규정
을 위반한 것이라고 정 의원은 비 판했다. 이렇게 관련 업계와 유착관계 에 있다 보니 업체들은 한수원 직 원에게 편의를 봐 달라고 금품 제 공을 했다. 또한 위변조 된 서류를 제출하 면서 눈 감아 달라는 청탁으로 이 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정 의원 의 주장이다. 실제 부당행위로 입찰참가 등 에 제한을 받은 협력업체는 최근 5년간 211개 업체로 이 중 금품 제공으로 적발된 업체는 46개 업 체, 서류위변조 및 허위서류를 제 출한 업체는 80개에 이른다. 이러한 부당행위를 받은 것이 적발되어 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임직원만 90명에 이르며 그 금액 만 31억3000만원이었다. 금품수수 및 향응접대 외에 협 력업체와의 금전거래, 주식취득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리가 발 생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해관계에 있는 업 체 등으로부터 고액의 강사료를 받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내부 지침을 어겨가며 받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고 한수원을 비판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에서의 파이팅을 다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부산 북구에서는 지난 40년 동 안 국가재난 관리에 크게 기여해 온 해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격려 하고 중년기에 접어든 민방위대 의 역할 재정립의 계기를 마련하 고자 ‘민방위대 창설 제40주년 기 념식’을 지난 18일 오전 10시 구 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3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유공자 시상, 민방위대원 신 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안보특강이 마련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북구여성민 방위자원봉사대(단체상)와 해병 전우회 북구지회 조기현 고문(개 인상)이 부산시장시장을 수상했 으며 구포1동 8통 이필애 통대장 등 13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북구 안전총괄과 마현순 주무 관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 상했다. 안보특강은 보훈청 나라사랑 강 사인 구자웅 씨가 맡아 ‘이순신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예천교육청, 교사 대상 게이트키퍼 연수 실시 보고 듣고 말하기키퍼… ‘생명사랑 지킴이’ 뜻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대처방법에 대한 교육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예천공공도서관에서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복지부에서 개발한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 기 게이트 키퍼(생명사랑 지킴 이)’연수를 실시했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짐으로써 위 기상황 시 전문서비스의 조기 개입을 연결하는 ‘생명사랑 지 킴이’를 뜻한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백정숙 전 문강사는 자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
견과 그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 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게이트키퍼를 통 한 자살의 조기발견과 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행복하 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역할에 대 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져서 유 익했으며, 자살 예방이 유일한 대책임을 인식하게 됐다.”고 소 감을 밝혔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예천공공도서관에서 게이트키퍼 연수를 실시했다.
구미시의회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 경북 23개 시·군의회 의장·관계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경북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는 21일 ‘제235차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의’가 호텔금오산 에서 주관한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23개 시· 군의회 의장들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의 순으로는 △의장협의회 운영안건 및 현안사항을 논의 △ 시·군 홍보사항 등을 전달 △새마 을운동의 중심인 박정희대통령 생 가 및 민족중흥관 관람 △새마을 운동테마공원 조성현장을 둘러보 는 것으로 ‘제235차 경북 시·군의
회의장협의회 회의’를 마감한다.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은 “ 21일 진행되는 23개 시·군의회 의장을 초청하는 회의에서 구미 지역 소개에 이어 수도권 규제완 화 반대 등의 주요현안을 주도적 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 달서구 행복나눔공동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서울 성북구 방문, 민·관 협력 우수사례 벤치마킹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복지공동체 강화위해 마련 대구 달서구는 21일 22개동 행 복나눔공동체 위원 및 담당자 40 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실정에 맞 는 현장 중심의 복지공동체 강화 를 위해 서울 성북구를 방문, 민· 관 협력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다고 한다. 이번 벤치마킹은 공공과 민간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지원 시 스템 구축 및 지역 실정에 맞춘 복
지공동체 조성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 등 우수사례를 직접 경 험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중 심의 복지공동체를 강화하기 위 해 마련됐다. 또한, 우수사례 등 복지공동체 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민·관 협력 사회안전망 구축, 자 원 발굴 및 연계 등 지역사회 역할 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주변 이웃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마을 공동체 복지체계 가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예정 이다. 한편, 달서구는 2015년 보건복 지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 지역 으로 선정된 후, 22개동 행복나눔 공동체 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 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 원 연계 등 다양한 민·관 협력 사 업을 통해 따뜻한 복지마을 만들 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 고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전북 공기업, 빚더미 속 성과급은 ‘펑펑’ 부채상위 8위 기관 지난해 성과급 12억 넘게 지급 공공기관 방만 경영… 방치해서는 안돼 지난해 전북의 공공기관들이 빚더미 속에서도 성과급을 지급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 상위 8개 기관들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지급한 돈만 12억원 이 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 남 장흥,영암,강진)의원이 지난 19일 전북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채 상위 8개 기 관이 지난해 성과급으로 지급한
돈은 모두 12억 1522만9000원이 었다. 황주홍 의원은 “기관의 부채가 계속 악화돼 자체적으로 해결하 지 못하면 결국 도민이 충당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을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 다고 한다. 지난해 이들 기관들의 부채액 은 전북개발공사가 5276억9471 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군산의료 원이 417억6339만4000원이었다.
그리고 신용보증재단 335억 9246만5000원, 남원의료원 239 억5919만5000원, 자동차기술원 142억2183만2000원, 테크노파크 53억1100만원이었다. 그 뒤를 이어 생물산업진흥원 21억5401만4000원, 인재육성재 단 20억1913만3000원, 한국니트 산업연구원 5억6600만원, 여성교 육문화센터 7645만4000원 순이 었다. 특히 테크노파크는 지난해 대 비 올해 8월 기준 부채액이 73억 4300만원 늘어 138%나 증가했는 데도 임직원 성과급을 2억5500 만원이나 지급하고 1인당 급여도 1.7% 인상했으며, 한해 기관장 업
무추진비만 2200만원이었다. 또 부채가 5000억원이 넘는 개 발공사는 임직원 성과급 총액이 3 억1275만6000원이었고, 기관장도 48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그리고 한해 기관 접대비로 4199만원을 썼다고 한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한해 기 관장 업추비는 4700만원으로 부채 기관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중 기관장을 제외한 임직원 에게 지급한 1인당 성과급은 최소 98만9000원(전북신용보증재단) 에서 최고 504만4000원(전북개발 공사)이었다. 기관장은 최소 409만5000원(전 북신용보증재단)에서 최고 74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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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망월묘지공원 수돗물 공급
8000원(생물산업진흥원)을 성과 급으로 받았다. 이들 이외의 기관은, 임직원 1 인당 성과급으로 465만1000원(생 물산업진흥원), 390만원(전북테 크노파크), 383만8000원(인재육 성재단), 381만4000원(자동차기 술원), 362만7000원(여성교육문 화센터), 250만원(한국니트산업 연구원)을 지급했다. 기관장 성과급은 712만5000원 (자동차기술원), 540만원(여성교 육문화센터), 500만원(니트산업 연구원), 480만4000원(개발공사) 순으로 나타났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그동안 지하수를 이용해 온 망월묘지공원에 수돗물 이 공급된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 부는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 공하고 지하수 이용으로 인 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관 부설공사를 하고 지난 18일부터 망월묘지공 원 관리동 등 부대시설에 수 돗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공급은 망월묘지 공원의 숙원으로, 관계 기관 의 협의를 거쳐 수돗물이 공 급될 수 있도록 지시한데 따 라 추진됐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자격증 취득 100% 도전하세요” 화순군, 전산회계2급·동화구연 등 직업훈련 과정 모집 화순군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화된 일자 리 창출을 위해 화순여성새로일 하기센터에서 2015년 직업교육훈 련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 다. 화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 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취업이 비 교적 쉬운 전산회계 2급, 동화구 연, 전래놀이지도사 1급, 아동미 술전문지도사 3급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100%에 도전 한다. 군은 이와 관련, 여성새로일하 기센터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수
강 신청을 받는다. 수강생은 면접을 통해 확정하 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 수 료 후에는 취업설계사를 배치해 동행면접, 새일여성인턴제 등의 취업지원연계와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복지정책실 여성가족담당(061379-3552)이나 화순여성새로일 하기센터(061-379-3976~9)로 문의하면 된다.
‘읽으면서 즐기면서’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목포공공도서관이 주관한 제 3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읽으면書 즐기면書 다독多 讀’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목포 갓바 위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 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 선태무 부교육감과 전라남도 의회 김탁 교육위원회 위원 장, 박홍률 목포시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한 학생, 학부 모, 도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은 식전 공연으로 광양평생교육관의 웅장한 관악합주와 진도국악 고등학교의 역동적인 국악공 연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선태무 부교육감이 독 서 명언으로 ‘백화쟁비독서 향’을 붓글씨로 선보여 축제 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광주은행, 전남·광주지역 학교 ‘1사1교 금융교육’ 체결 장성향교, 2015년 추기석전대제 봉행
전남 장성향교는 공기 2566년(2015년)을 맞아 전통 유교의식인 추계 석전대제가 상정일(上丁日)인 지난 18일 오전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장성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원을 비롯한 군민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헌관에는 김재완 장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에는 이영만 장성교육장이 종헌 관에는 최금택 동화면장이 맡아 분향, 헌작했다.
5·18희생자 ‘택배’ 비하 일베, 명예훼손 무죄 확정 대법, 유족 비하는 유죄, 사자명예훼손은 무죄 피고인 범행자백·반성해… 집행유예 양형사유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 이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 관을 ‘택배’로 비유한 글을 올린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명예훼손’ 혐의 는 무죄라고 확정 판결했다. 다만 모욕죄는 유죄로 인정해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소 영)는 일베 회원 양모씨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 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씨는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 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는 무죄가 확정됐다. 모욕죄는 유죄 가 확정됐다. 양씨는 2013년 5월 일베사이트 에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가족 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을 올리면서 희생자의 관을 택배
에 비유했다. 양씨는 관(棺) 앞에서 오열하는 여인 등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을 게시하고, 포털사이트에서 찾아 낸 화물 운송장 이미지를 사진의 관 위에 붙여놓은 후 제목은 “아 이고, 우리 아들 택배왔다”라고 기재하고, 사진 밑에는 “착불이 요”라고 추가기재한 혐의를 받았 다. 1심은 모욕죄를 유죄로 판단 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의 징역 형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은 “피고인은 사진 합 성을 통한 희화적인 묘사나 풍자 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인터넷 사 이트에 이 사건 표현을 게시하였 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사람이 보 통의 주의로 이 사건 표현을 접하 였을 때, 피고인이 관이 택배물건
이라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명예훼 손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양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 두 기각했다. 2심은 “실제와 다른 합성사진을 만들어 게시한 사실 은 인정되나 위 합성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제 택배물건이라 던가 택배물건을 보고 애도하거 나 오열하는 것으로 오인하도록 할 의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 이 아니고, 사진과 결합되어 있는 글의 내용 또한 사진이 합성된 것 임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5·18 민주화운동 과정 에서 희생된 학생의 유가족 사진 을 합성하여 그 대상을 왜곡시키 고 조롱한 사안으로 그 표현방법 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점, 피고인의 위와 같은 행위로 나 이 어린 동생을 잃은 피해자가 상 당한 고통을 겪고 심한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모욕죄를 유죄 로 판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 는 점, 아직 학생이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 다”면서 집행유예 양형사유를 밝 혔다. 대법원도 모욕죄는 유죄로 판 단하되 명예훼손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은 그 판시와 같 은 이유를 들어 이 사건 주위적 공 소사실에 대하여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보아 이유무죄를 선고한 제1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원심판결 이유를 기록에 비추 어 살펴보면, 원심의 위와 같은 판 단은 정당하여 수긍할 수 있고, 거 기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명예 훼손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 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장흥군 ‘건강한 혈관’ 만들기
지역 학생에 금융교육 제공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동 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에서 금 융감독원이 추진 중인 ‘1사 1교 금융교육’에 발맞춰 광주은행 경 양로지점을 비롯한 5개 지점과 광 주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의 금 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은행 25개 영 업점과 광주·전남 25개 학교간의 결연을 대표한 협약식으로 앞으 로 광주은행은 이들 학교에 찾아 가 지역 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제 공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진웅섭 금융 감독원장, 박흥찬 금융감독원 광 주지원장, 김한 광주은행장, 고려 중학교 등 광주지역 5개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사 1
교 금융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 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 고 말하며 “광주은행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결연이 1사 1교 금융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 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고 덧붙였다. 김한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
전 영업점과 임직원이 1사 1교 금 융교육에 동참해 지역의 청소년 이 미래 금융소비자로서 올바른 금융생활을 향유하는 인재로 성 장할 수 있도록 알찬 금융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1사 1교 금융교육’에 발맞춰 광주은행 경양로지점을 비롯한 5개 지점 과 광주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의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경찰 ‘안전집회알리미’ 전광판 소음공해 예방 전남 순천경찰서가 집회 시 위문화 개선을 위해 올 초 도입 한 ‘안전집회 알리미’ 이동식 전 광판이 소음공해 예방에 효과 를 내고 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안전 집회 알리미’라 불리는 이동식 LED전광판은 집회 및 시위현장
에 도입돼 소음공해를 비롯한 ‘집시법(집회및 시위에관한법 률)’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 에 전광판을 통해 계도해 시위 자들에게 평화집회를 유도한다. 특히, 집회참가자들이 간과 하기 쉬운 소음규제 글귀를 전 광판에 표출해 경찰의 집회관
리 상황을 알려준다. 소음공해 유발을 진정시키는 ‘안전집회 알리미’ 역할을 톡톡 히 하고 있어 ‘안전집회 알리미’ 는 시위 참가자들에게도 고압 적이지 않아 좋다는 반응이 나 오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건강식 맞춤형 식단전회· 시식 행사개최 장흥군은 지난 16일 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 예방 관리를 위한 적정 칼로리 섭취 강 의와 개인별 식사처방지에 맞는 식단전회 및 시식 행사를 가졌다 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의 신장, 체 중, 성별을 고려하여 식사처방지 를 활용한 적정 칼로리섭취 및 식 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영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 참 가자들의 고혈압·당뇨 자가관리능 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4월부터 7월까 지 6회기에 걸쳐 고혈압·당뇨 환 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교육 대상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좌에는 전라남도 심뇌혈관질 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정미란 선생님의 식사관리원칙 알맞게, 골고루, 제때에 식사처방지를 활 용한 적정 칼로리 섭취등 건강강 좌, 된장국을 이용한 염도측정 테 스트, 맞춤형 건강식 체험 등 다양 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시식회에 참여한 한 대상
보성군,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람시스템 설치 장흥군은 지난 16일 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 예방관리를 위한 적정 칼로리 섭 취 강의와 개인별 식사처방지에 맞는 식단전회 및 시식 행사를 가졌다
자는 “그동안 당뇨를 앓고 있으면 서도 당뇨식이를 실천하는데 많 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 를 통해 나에게 맞는 건강식사 처 방지를 받고 시식도 직접 해보니 앞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영욱 보건소장은 “농촌특성 상 인구고령화와 함께 고혈압·당 뇨, 만성질환자도 지속적으로 증 가할 것이며, “앞으로 군민을 위 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보성군에서는 지난 17일 오지 도서마을인 벌교읍 장도리 장도 보건진료소에 최신 항공영상이 탑재된 ‘도로명주소 전자도면 열 람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0일 밝 혔다. 그동안 장도리 주민들은 전산 화된 각종 토지정보 혜택을 볼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이번 전자도면 열람 시스템 설치를 통해 쉽고 간편하 게 각종 토지정보를 열람할 수 있 게 됐다. 오지마을 도서 주민들은 시간 과 비용 절감은 물론 고급 토지정 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등 민원 편의 제공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 다고 한다.
한편 보성군은 벌교읍 장도리 를 포함하여 도로명주소 전자도 면 열람시스템을 15개소에 설치 운영하고 있어 정확한 도로명주 소를 몰라도 간편하게 한 번의 터 치만으로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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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만분의 1의 기적, 육군 중사 백혈병 소녀 구하다 육군 26사단 정찰대 부소대장 신재범 중사 백혈병 10대 소녀에 조혈모세포 기증 성공 생면부지(生面不知)의 환자에게 아 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조혈모 세 포를 기증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26사단 정찰대에서 부소대 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재범 중사 (27·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 중사는 2009년 부대를 방문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교육을 받고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조혈모세포 이상 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
도 알게 됐다. 신 중사는 난치병으로 괴로운 삶을 사는 환자들에게 한줄 기의 희망이라도 되고 싶다는 생각 에 전우들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 그로부터 7년여의 시간이 지난 2015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확인 되었습니다. 기증하시겠습니까?”라 는 문의였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 서는 환자와 기증자의 유전자형이 일 치해야 하는데 그 확률이 20만분의 1 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신 중사는
추석맞이 ‘여주농특산물직거래장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서 3일간 성황리에 마쳐 경기 여주시는 추석맞이 여주농특 산물직거래 장터를 지난 18일부터 20 일까지 3일간 신세계사이먼 여주프 리미엄아울렛 중앙분수대 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여주농특산 물직거래장터 개막식 행사에는 원경 희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 농협여주 시지부 이길수 지부장, 지역농협장 및 농업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농특산물직거래장터에는 여 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외 16농 가(업체)가 참여해 여주햅쌀, 고구마, 땅콩, 버섯, 사과, 배, 쌀찐빵 등 다양 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며 성황 리에 행사를 마쳤다.
특히, 여주농특산물직거래장터와 함께 여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주)에서 고객 증 정용으로 여주햅쌀을 3천만원 구매, 장터가 열리는 첫날 여주프리미리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 1,000여명에 게 선착순으로 1kg씩 증정했다. 이길호 기자 lgh@sisailbo.com
평택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바자회’ 개최 경기 평택시 원평동 주민센터는 지 난 18일 원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영자)주관으로 이웃돕기 기금마련 을 위한 “새마을 부녀회 이웃돕기 사 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신선한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판매로 행사가 펼쳐졌 고, 원평동 통장협의회 등 7개단체 회 원들과 약500여명의 주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안영자 새마을부녀 회장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
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습 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련된 바자회 수익금은 밑반 찬 나눔 및 연말 연탄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육군 26사단 정찰대서 부소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재범 중사가 9월초 10대 소녀에게 조혈모세포 를 기증하는데 성공했다.
기적으로 생각하며,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기증 의사를 밝혔다.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신 중사는 “한 생명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전화
통화 이후 조금이라도 건강한 조혈모 세포 이식을 위해 자기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최정예 요원만이 근무하는 정찰대 요원이었지만 금연과 운동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 날 이후 술은 전혀 입에도 되지 않았다. 결국 유전자 세부검사와 혈 액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고, 9월 초 10대 소녀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 하는데 성공했다. 26사단 신재범 중사는 “백혈병으로 상상하기 힘든 고통을 받고 있을 어 린아이와 환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시린다”며 “조혈모세포 기증 기회가 생긴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수혈 을 받은 소녀에게 건강하게 살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예천, 어울림 한마당 행사 준비 ‘총력’ 경북 예천군에서 지역민들이 자 발적으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제 2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준비하 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가 앞 선 일꾼을 자처하고 나섰으며, 지 역민들에게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 고 동참을 호소해 좋은 호응을 얻 고 있다. 김종은 회장은 “장애인들이 주인 공이 되어 마음껏 즐길수 있는 단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 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의 벽을 허물고 서로 더불어 웃으 며,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도 록 지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주 고문은 “봉사는 다른 사 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 니라 나를 위한 것”이라며 “작은 것 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봉사로 보다 밝은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2회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오 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천 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번 행사에는 예산관계로 관내 4800여 장애인들 중 장애가 심한 500여명을 초청 대상으로 정해 추 진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전체 행사는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 예술인단이 맡게 되며, 예 천라이온스클럽, 아마츄어무선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실천 나서는 예천 군민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되는 화합의 장 만들어
파주, 심정지 환자 살리기 교육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 경기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최근 운정 행복센터에서 교하·운정지역 500세대 이 상 아파트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56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방법 교육을 실시했 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작년에 운정가람마을 6단지를 ‘심정 지 환자 살리기’ 전국 최초 시범아파트로 지 정 운영해 총 10회 300명을 교육하여 주민 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자동심장충격 기가 설치되어 있는 교하·운정 500세대 이 상 아파트 28개 단지에 자동심장충격기 관 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입주민에게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홍보 및 월 1회 기계 에 대한 정기점검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감독을 강화해 가정에서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대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인사 대전시 유성구 ◇ 4급 전보 △ 자치행정국장 심소 명 △ 사회복지국장 신찬균 △ 의회사무국장 신 동천 △ 평생학습원장 이돈구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 직위 승진 △서울지방공 정거래사무소 경쟁과장 이동원 천안시 ◇ 5급 전보 △ 자치행정국 행정지원과장 주재석 △ 자치민원과장 이남동 △ 대외협력사 무소장 김기훈 충북 옥천군 ◇ 5급 승진 내정 △ 자치행정과 박구 범 ◇ 6급 승진 △ 도시건축과 김성진
맹 예천군지부, 여성유권자연맹, 안전모니터 경북지부, 추억만들기, 예천농협 한마음회에서 동참할 예 정이다. 식전행사로 지역 예술인들이 재 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흥겨운 무대가 마련되며, 10시 30분부터 간단한 개회식과 장애인 체험 행사 가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단비, 지보면 매창리 출신의 박미영 등 인기가수 들과 후원회 예술인단, 악기연주, 마술 등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펼쳐 지게 된다. 예천군장애인협회 후원회는 지 난해 3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불어 살아가는 삶의 실천을 위해 지역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뜻을 모 으고 창립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장애인 윷놀이대 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적극 동참 했으며, 예천농협 한마음회와 손잡 고 중증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백두 대간협곡열차 체험 행사를 실시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고 한다. 특히,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손 잡고 만든 제1회 어울림한마당 행 사는 지역장애인들에게 편견없는 하루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백승학 기자 bsh@sisailbo.com
부고 ▲ 이충걸씨 별세, 이춘봉(경상일보 종합편집팀 기자) 씨 부친상 = 19일 오후, 울산 중앙병원 장례식장 로얄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10-6579-7233 ▲ 최종모씨 별세, 최봉규(비자테크㈜ 대표)씨 부친 상, 이영란(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 부국장)씨 시부상 = 20일 오전 5시10분, 충남 홍성군 장곡농협홍 주장례식장 무궁화실, 발인 22일 오전 8시. 041634-1824 ▲ 이옥인씨 별세, 문관식(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 원)·영미(주부)·현식(개인사업)씨 모친상, 최명관 (한국신문협회 사원)씨 장모상 = 20일 오전 2시, 서 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2-2650-2743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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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反평화법안을 反민주적으로 강행처리한 아베정권 한 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시론 반격할 권리를 인정한 것으로‘일본 국민 은 국가 주권으로서 전쟁을, 그리고 국제 일본 아베 정권의‘집단 자위권 법안(안 분쟁 해결 수단으로 위협 혹은 무력행사를 고 규정한 일본 헌법 9조 보 관련 11개 법률 제·개정안)’ 이 참의원 영원히 포기한다’ 특별위원회에서 강행 처리된데 이어 마지 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헌법학자 90%가‘위헌’ 이라고 지적할 막 관문인 본회의에서도 야당과 평화를 염 원하는 다수 국민의 반대 속에 우여곡절 정도다. 그런 반평화 법안을 아베 정권은 지극히 반민주적 방식으로 밀어붙인 것이 끝에 통과됐다. 이라는 자신들의 보수 이로써 일본은 전후 70년 만에 다시‘전 다.‘강한 일본 재건’ 쟁할 수 있는 보통국가’ 로 거듭나게 됐다. 적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 다수 일본 국민 특별위 처리 과정이나 본회의 통과는 민주 의 평화 염원을 짓뭉개고 외면한 처사라는 적인 절차가 무시된 날치기나 다수 의석을 지적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오죽하면 민 주당 에다노 유키오 간사장은“용납할 수 앞세운 밀어붙이기나 다름없었다. 라고 말했겠는가. 특별위에서는‘다메’ (안돼)라는 고함과 없는 반민주적 폭거” 안보 법제 논란은 일본의 내정 문제이긴 몸싸움이 오가는 극심한 상황 속에서 고노 이케 요시타다 특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하지만 우리도 팔짱을 끼고 구경만 할 수 통과를 선언해 버린 것이다. 야당 의원들 는 없는 인접국의 중대 사안이다. 안보 법 은“표결이 이뤄졌는지, 또 몇 명이 찬성했 안의 내용 가운데는 무력공격사태법안은 는지도 모른 채 일방적으로 가결을 선포한 타국에 대한 공격일지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을 때 자위대가 집단자위권을 행사 것은 무효” 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본회의에서는 배우 출신 의원의‘참배’ 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는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 영토 퍼포먼스에서 전 정부 대변인의 1시간45 분 연설에 이르기까지 야당의 필리버스터 에 진입할 근거가 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합법적 의사진행 방행)가 전개됐지만 법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상황이 된다면 한국 정부와 사전에 상의를 하겠다고 말하 안 통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에 통과된 안보법안은 제3국에 대 고 있지만, 법안 어디에도 공격받은 나라
의 동의를 명시한 조항은 없다. 한미일 안 보동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최선의 방어 고리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이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부활하면서 잘못하다가는 우리의 주권이 미일의 안보 전략적 판단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 현실화할 수도 있는 것 아니 냐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본의 군사력 증강은 중국과 북한을 자 극해 동북아 군비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베 정권이 지금이라도 주변국의 우려 와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의 염원을 받 아들여 신군국주의 행보를 멈추는 것이 가 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길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아베 정권에 이를 기대하기 는 어려울 듯하다. 가뜩이나 동북아 정세가 미중일 간 패권 경쟁 양상으로 흐르면서 불확실성이 증폭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이 신군국주의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는 일본 우익에 최고의 빌미가 될 수 있다. 한 세기 전 비운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릴 수 밖에 없다.
“쿠바 진출, 경쟁력 확보하려면 철저히 준비해야” 김동우 회장 “정부가 원하는 아이템·기술 따로 있어… 식품가공·기계·원료산업 환영”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인 쿠바 정부는 외국인 투자에서도 원하는 특정 분야가 따로 있기 때문에, 한인 경제인들도 이를 고려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중남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암펠로 스 라틴아메리카’ 의 김동우 회장은 19일(현 지시간)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복원에도 불구하고 쿠바를 옛 소련·동구권과 같은 시 장으로 접근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 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회장 박기출) 주최로 전날 미국 뉴욕에서 개막된 ‘2015년 북미주 경제인대회’ 에 참가하고 있 다. 그는 현재‘월드옥타 카리브 지회’ 의지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뉴욕 라과디아 메리어트 호 텔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섬나 라인 쿠바는 물건 대부분을 수입하는데, 쿠 바 정부는 국내에서 물품을 생산하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도 그런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쿠바 정부가 원하는 아이템이나 기 술이 따로 있다” 면서“식량이나 생활필수품 의 자급자족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가 공, 기계와 부품, 원료 산업 등을 환영한다” 고 전했다.
이어“쿠바에는 개인 기업이 없이 전부 국 영 기업인데, 이미 전통적으로 거래해온 사 업 파트너들이 있다” 면서“한인들이 현지에 서 새로 투자를 하려면 쿠바가 원하는 부분 을 잘 파고 들어가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과거 러시아와 중국이 개방되는 과 정에서는 많은 사업체가 생겼지만, 쿠바는 나라가 작고 인구도 1천200만 명 정도여서 구매력이 크지 않다” 면서“그저‘내가 생산 한 물건을 팔겠다’ 는 생각으로 들어가서는 안 되고, 아이템을 잘 알아보고 경쟁력 있는 분야를 선별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그는“저도 37년간 라틴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처음 쿠바에 들어가서 5년 동안은 시 행착오가 많았다” 며“중남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한인은 사업하기가 쉽지는 않은 구 조” 라고 설명했다. 쿠바는 현재 마리엘이라는 지역을 특별개 발지구로 지정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78년 파라과이에 이민을 갔 으며, 1996년‘암펠로스 라틴아메리카’ 를설 립해 상하수처리·환경·신재생에너지·병원 관련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 설비 수출을 하 고 있다. 이 회사는 파나마를 중심으로 니카 라과,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중남미 7개국에
김 회장은 2000년부터 줄곧 쿠바에 거주하면서 사업 활동 을 하다가 2년 전 현지를 떠났으며, 현재 다시 쿠바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사를 두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0년부터 줄곧 쿠바에 거주하 면서 사업 활동을 하다가 2년 전 현지를 떠났 으며, 현재 다시 쿠바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미 금리인상 ‘유예’로 번 시간 허송해선 안 돼 미국이 시장의 기대 대로‘제로금리’ 를 유지했 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최근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기존 0∼0.25%로 유지 키로 결정했다. 미국의 금리를 놓고 한때 인상을 기정사실로 해 9월 위기설이 돌 정도였지만 이번 회의를 앞 두고는 시장에서 동결 전망이 더 우세했다. 금리 가 동결됐지만 연내 인상까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 회견에서“연내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 히 열려 있다” 며“10월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 다. FOMC 위원 17명 중 13명이 연내 금리 인상 을 적절하게 생각한다는 언급도 있었다고 한다. 중국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시기만 조금 늦춰 졌을 뿐 가까운 시일 내에 금리가 오른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고 려할 때 긴장의 고삐를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 라는 얘기다. 연준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못 미친데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것을 금리 동결 이유로 들었다. 특히“중국과 다른 신흥시장 경제에 대 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야 기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 할 때 국제적 상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상황이 그만 큼 안 좋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금리 인상이 늦춰 져 외국계 자본의‘셀 코리아’ 가 멈추는 등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수출의 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로서는 마냥 좋아만 할 수
는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8월의 대중국 수출은 8.8%나 줄어들었다. 톈진항 폭발 사고의 여파도 있었지만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입수요 감 소 영향이 컸다고 한다. 미국이 국내 경제상황만 고려해 금리를 인상 하는 최악의 경우는 피했지만 우리 수출의 최대 시장인 중국 경제가 미국이 금리인상을 늦출 만 큼 불안정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만큼 중국발 리스크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이에 대응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마땅한 정책적 수단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내 수를 진작하고 1천100조에 달하는 가계부채 문 제를 해결해야 하는 우리 경제 당국으로서는 금 리동결로 귀중한 시간을 번 셈이라고 하겠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10월이 될 가능성은 그리 크게 보지 않는다. 이보다는 12 월이나 내년 초를 점치는 전망이 더 많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언제가 될지 모르나 그때까지 라도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기대했 던 경기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은 만큼 미국이 금 리 인상에 나서기 전에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채권시장의 장기물 금리가 떨어지는 등 시장에 서도 반응이 있었다고 한다. 통화 당국이 경제상 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이번 금리 동결이 금리인상으 로 초래될 경제적 난관을 해소한 것이 아니라 잠 시 유예한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 경제 각 부문의 대비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데 진력해야 한다.
사문화된 9·19 공동성명, 플랜B는 준비됐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9·19 공동성명이 채 택된 지 10년이 지났다. 지난 2005년 나온 이 성명은 북한이‘모든 핵 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 포기’ 를 공약한 6자회 담의 첫 결과물이다. 당시 성명 채택 후 북핵 문 제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쏟아졌다. 10년 이 지난 지금, 현실은 참담하다. 북핵 6자회담은 2008년 12월 이후 7년간 열리 지 못하고 있고, 9·19 공동성명은 사문화된 것과 마찬가지 처지에 놓였다. 북한은 핵 포기는커녕 핵보유국 명시(2012년), 핵·경제 병진노선 채택 (2013년) 등으로 핵보유 의지를 더욱 분명히 하 고 있다. 9·19 공동성명이 사실상 사문화되기까 지 과정은 북한의 선의에만 맡기는 것은 더는 북 핵 문제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줬다. 북한의 진정한 핵무기 포기 결심이 없는 한 어 떤 그럴싸한 합의나 협상도 궁극적으로는 실패 할 수밖에 없음을 증명했다. 북한은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핵능력을 고도화시켜 왔다. 2006 년, 2009년, 2013년 총 3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까지 감행하며 핵타격 수단이 소형화·다종화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라고 주장 했다. 내달 10일 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시사했고, 4차 핵실험 가능 성까지 흘리며 국제사회에 도전하고 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 이 절실하다. 제1차 북핵 위기가 터진 1993년 이 후 20여 년이 흘렀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방치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공수표가 아니라면 과감 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자발적 핵 포기를 기대하기 어려워진 이상 북 한이 핵포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차원이 다른 압박을 하든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당근으로 달래든 핵포기 결심을 유도해야 한다. 시간만 보내왔던 지금까지와 다른‘플랜 B’ 가 필요하다. 핵포기를 촉구하는 추상적인 얘 기보다는 현실에 뿌리박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북 압박·설득 조치들을 6자회담 나머지 5개국 간에 논의해야 한다.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와 한미 정상회담은 더욱 중요해졌다. 어떻게 북 한을 압박하고 설득할지 구체적 문제를 두 정상 이 협의해야 한다. 미국의 내년 말 대선 일정을 감안할 때 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논의하고 구체적 조 치를 취할 수 있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다. “핵을 포기하는 것이 갖는 것보다 이익이라는 전략적 계산 공식을 만들어 주기 전에는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 ,“북한에 마지막 주 사위를 던져야 한다” 는 전문가들의 얘기에 귀 기 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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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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