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국고채
환율
-27.30P
-10.19P
+0.00P
+5.90P
1,954.76
683.48
1.79
1,188.40
대표전화 1899-8299 Fax : 02)563-3104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예비 59 호
시진핑 국빈방미 내일 정상회담서 북핵 핵심이슈로
한일 주력산업 IT·車 겹치기 ‘위험천만 동거’ 국내시총 톱100 매출 40% 영업익 60%… 일본은 40% 중국은 매출 70%·업익 60% 석유화학·건설에 편중 한국과 일본 양국의 산업구조 가 IT·전기전자와 자동차·부품 업 종에 크게 편중돼 글로벌 시장에 서 숙명적인 라이벌 구도를 형성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이 엔저로 수출 드라이브 를 거는 상황이어서 업종이 겹친 국내 기업이 큰 타격을 받을 수밖 에 없는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면 중국은 석유화학과 건설 부문의 편중도가 절대적이어서 한 일 양국과의 ‘정면 충돌’을 피했다. 2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 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한 중일 3국의 시가총액 100대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을 중심으로 업 종별 지형도를 분석한 결과 국내 100대 기업 중 IT·전기전자 및 자 동차·부품 업종 매출은 4천372 억달러로 전체(1조716억달러)의 40.8%를 차지했다. 일본 역시 시총 100대 기업 내
IT·전기전자 및 자동차·부품 업체 매출이 1조511억 달러로 전체 2 조6천44억 달러의 40.4%를 차지 해 한국과 거의 동일한 편중도를 보였다. 한국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전기전자 업종이 25.5%(2천 738억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부품 업종이 15.3%(1천 635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일본은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부품 업종이 22.4%(5천 833억달러)로 가장 높았고 히타 치가 주도하는 IT·전기전자 업종 이 18.0%(4천678억달러)로 그 다 음을 차지했다. 한국의 IT·전기전자 및 자동 차·부품업체 영업이익은 전체의 61.1%에 달한 반면 일본은 40.8% 로 20.3%포인트나 낮았다. 이익 쏠림 현상이 한국에서 더 극심하 다는 얘기다. 동일 업종 내에서 1 위 기업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편 중도도 대비를 이뤘다. IT·전기전자 업종에서 삼성전 자가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이 74.8%에 달한 반면 일본 1위인 히 타치는 18.8%에 불과했다. 자동 차·부품업종의 경우도 현대기아 차는 66.9%에 달한 반면 일본의 토요타는 47.5%로 19.4%포인트 낮았다.
-시사일보 임직원 일동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내달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 7면
“영부인까지 나오셨네요” 교황 역사적 방미
22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미국 땅에 첫발을 디딘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AP=연합뉴스 영접나온 미셸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난민 12만명 분산 수용된다 EU 각료회의, 표결 통과 동유럽국가 반대 변수로 유럽연합(EU) 각료회의에 서 난민 12만명 분산 수용안 이 표결 통과됐다. 2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EU 내무·법무장관 회의 에서 가중다수결 방식의 표결 로 EU 회원국에 난민을 할당 하는 방식의 분산 수용안이 합 의됐다고 EU 의장국인 룩셈부 르크가 밝혔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는 반대했으며 핀란드는 기권 했다고 밀란 코바네치 체코 내 무장관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 다. 가중다수결은 EU 각료회의 의 의사 결정 방식으로 1국 1표 의 단순 다수결과는 달리 회원 국의 인구, 경제력 등을 감안해 차등 배정된 표를 합산해 EU 인구의 65%, 회원국의 55% 이 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날 회의에서 독일, 프랑스 등이 난민 강제할당 방식에 대 한 합의를 촉구했으나 이에 대 해 동유럽 국가들이 반대 의 사를 굽히지 않아 표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독일 정부는 필요하다 면 표결을 거쳐서라도 EU 회 원국 간 난민 수용 부담을 나 누는 ‘난민 쿼터제’를 관철하 겠다고 밝힌 바 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사태에 직면한 EU가 난민 수용을 둘러싸고 분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열리는 EU 각료 회의는 EU 집행위원회가 제의 한 난민 할당 방안에 대한 합 의를 모색했다. EU 집행위는 난민 도착지인 그리스, 이탈리아, 헝가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U 회 원국들이 형편에 따라 골고루 난민을 할당해서 받아들이는 방안을 제의했으나 동유럽 국 가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합 의에 난항을 겪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산업도시 시애틀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 로 7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돌 입했다. 시 주석은 도착성명에서 “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심도깊은 의 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 번 미국 방문이 결실을 이뤄내고 미·중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 어올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24일 저녁 미국의 수 도 워싱턴D.C.로 이동해 이번 방 미 일정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정 상외교 일정에 들어간다. 시 주석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은 25일 오전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와 지역, 국 제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시주석과 오바 마 대통령의 정상회동은 다자회 의 계기에 열린 양자회담을 포함 해 지금까지 다섯번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면세점 ‘눈치작전’… “어디가 가장 유리” 롯데, 여론의식 ‘수성’에만… 신세계·두산 “모두 지원할 수도” 서울(3곳)과 부산(1곳)의 면세점 운영특허권 신청이 25일로 마감되는 가운데 각 기업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10년마다 자동 갱신되던 면세점 특허가 2013 년 관세법 개정으로 5년마다 특허권을 놓고 신 규 지원 업체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걸로 바 뀌었고, 어느 기업이든 제한없이 면세점 운영특 허권 재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SK네트웍스의 서울 워커힐(11월 16 일)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롯 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12월 31일) △신세 계 부산 면세점(12월 15일) 재입찰에 모두 사업 계획서를 내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로선 신세계백화점 그룹이 ‘수성(守城)’과 동시에 ‘공성(攻城)’ 차원 에서 4곳 모두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 부산의 파 라다이스면세점은 지키면서 서울 면세점을 따 내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서울 3곳 중 한 곳에서만 면세점 운 영특허권을 따내도,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낼 수 있다. 그러나 3곳의 운영특허권 결정을 위한 면접 일정이 비슷한 시기에 몰려 가 장 가능성이 큰 곳에 힘을 모으는 게 유리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15면
2
종합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돈 없어 건보료 못 내는 생계형 체납자 100만명” 소득과 재산이 적어서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 가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민건강 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월 보험 료가 5만원 이하인 저소득 가구 중 98만1천세대가 1조1926억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다. 체납 가구는 2011년 12월 104만5천세대(9천671억원), 2012년 12 월 105만세대(1조397억원), 2013년 12월 104만1천세대(1조1039억 원), 2014년 12월 101만7천세대(1조2005억원)로 100만세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소득과 재산이 너무 적어 건강보험료조차 못 내는 생 계형 체납세대가 줄지 않고 있으며 체납액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 이고 있다”며 “생계형 체납세대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지자체의 복지사업을 중복이라고 주장하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추석 3199만명 대이동… 서울∼부산 7시간30분 작년보다 고속도로 귀성길 2시간 이상 더 걸릴 듯 경부선 버스전용차로 25∼29일, 4시간씩 연장운행 이번 추석 연휴에는 3199만명 이 이동하며 고속도로 귀성길 평 균 소요시간은 작년보다 2시간 이 상 늘어나 서울∼부산은 7시간 30분이 예상된다. 작년 추석은 여름 휴가철이 끝 나마자마 9월 초 월요일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9월 말 일요일인데다 저유가 등 효과로 하루평균 이동 인원이 8.8% 증가해 귀성길이 혼 잡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25 일부터 29일까지 닷새를 추석연 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고 한다. 그리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 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추석기간 하루평균 이동인원은 640만명 으로 작년 588만명보다 8.8% 늘 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46만대,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
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26일 오전 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 다고 한다. 작년 추석대비 귀성길은 2시간 이상 증가하고 귀경길은 10분∼ 50분 정도 감소한다. 귀성길 대도시 간 평균 소요시 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4 시간20분, 강릉까지 5시간20분, 부산까지 7시간30분, 광주까지 7 시간, 목포까지 9시간20분이다 . 귀경길은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3시간40분, 강릉에서 3 시간50분, 부산에서 7시간10분,
광주에서 6시간20분, 목 포에서 7시간40분이 예상 된다.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하루 평균 고속 버스 1천821회, 철도 51 회, 항공기 35편, 여객선 306회를 늘리는 등 대중 교통 수송력을 강화한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 속도로 53개구간(864km) 과 국도 16개 구간(211.6 km)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를 지정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내달 2일 국회에서 ‘창조일자리 박람회’ 개최 정부는 다음 달 2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대한민국 청년 20만+ 창 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CJ, 한진 등 대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및 여성 인재 3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CJ·한진·신세계·SK·한화·금호 아시아나·LG), ‘대기업 협력사관’(현대차·삼성SDS 협력사 등), ‘이 공계 인재관’, ‘여성과학기술 인재관’, ‘우수기업관’(유망 중견·중소 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CJ그룹은 올해 하반기 정규직 1천100여명 공채를 위해 CJ제일제 당, 푸드빌 등 21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설명회, 현장 채용상담 등을 진행한다. 한진그룹은 대한한공 및 협력사 등 17개 기업이 참여해 국내선 전담 객실승무원, 운송직 등 1천여명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은 3개 사, SK그룹은 3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참여해 고객상담, 바리스타 등 경력단절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직종에서 각 각 100명, 75명을 채용한다.
“AI 악몽 재연될라” 음성·진천 ‘초긴장’
‘지방재정 어렵다더니’ 행사·축제 1년만 2700건↑ 전국 지자체가 지방재정 부족을 호소하면서도 행사·축제는 2700 건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작년에 전국 자치단체가 개최한 행사·축제가 총 1 만 4604건이라고 밝혔다. 2013년 1만 1865건보다 23% 늘었다. ‘대규모 행사·축제’ (광역 5억원 이상, 기초 3억원 이상)는 395건 에서 356건으로 감소한 반면 ‘소규모 행사·축제’(광역 5천만원 미 만, 기초 1천만원 미만)는 4871건에서 7405건으로 급증했다. 소규모 행사가 급증한 데에는 2013년부터 도입된 행사·축제 원 가정보 공개와 투자심사 강화 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행자부는 분석했다. 소규모 행사는 원가정보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17개 시도(시군구 포함)끼리 비교해 보면 울산과 충남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행사·축제가 증가했다. 특히 제주와 강원은 각각 623건과 563건이나 늘었다. 전남(323건 증가), 경기(240건 증가), 경북(233건 증가), 전북(222 건 증가) 등은 1년만에 행사·축제가 200건 넘게 증가했다.
www.economicnews.kr
등록번호 : 서울 (가) 09959호 (주) 한국언론공보사 발행
상임 고문 박준영 / 회장 남궁재 / 사장·발행·편집인 이다혜 / 편집국장 정채두 (제2본사)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3 (에이스트윈타워 2차 907호) 대표전화 1899-8299 / 팩스 02)563-3104 /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02)563-3101 편집부 02)563-3103 / 사회부 02)887-8016 / 정경부 02)563-3102 / 문화부 02)887-7016 구독료 : 1부 800원 / 월 구독료 : 15,000원 / 구독신청 : 02)887-7016 본지는 신문 윤리 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실천합니다.
유엔본부서 태권도 시범 눈길
최근 미국 뉴욕 유엔본부서 열린 ‘2015 유엔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값 역대 ‘최고가’ 속출 거래 늘고 집값 강세에 26% 시·구가 사상 최고가 올해 주택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도 권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가까 지 올랐거나 최고 시세에 육박한 곳이 속출하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의 수도권 시· 구별 3.3㎡당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인천 61개 시·구(군 단 위 제외) 가운데 72.1%인 44개의 9월 현재 3.3㎡당 가격이 역대 최 고가의 90%를 넘어섰다. 특히 전체의 26.2%인 16개 시· 구는 현재 시세가 역대 최고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강남권 과 목동·용인 등 일명 ‘버블세븐’의 경우 주로 가격 거품 논란이 일었 던 2006년 말∼2007년 초에 최고 시세를 찍었다. 그리고 서울 강북권과 경기도 다수의 지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9월에 역대 최 고가를 기록한 곳이 많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 산 경기 침체를 겪으며 가격이 크 게 하락했던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세난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매매 거래가 급증하고 가 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들어 최고 시세 수준을 찾아가는 모양 새다. 서울의 경우 전체 25개 구 가운 데 17개 구의 3.3㎡당 현재 시세 가 종전 최고가의 90%를 넘었다. 서울 강북구의 현 시세는 3.3㎡ 당 1107만원으로 전고점인 2008 년 9월 1157만원의 96.7%까지 회 복됐다. 강서구(1444만원)과 관악 구(1323만원), 구로구(1225만원) 등도 역대 최고가의 94∼95% 수 준이다.
동작구는 현재 시세가 3.3㎡ 당 1501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2008년 8월의 1503만원과 불과 2 만원 차이(99.9%)에 불과하고 금 천구의 3.3㎡당 가격도 1034만원 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8년 9월 1035만원의 턱밑(99.9%)까지 차 올랐다. 그런가 하면 서울지역 4개구는 올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대문구(1283만원)는 지난달, 마포(3.3㎡당 1737만원)·서대문 (1234만원)·성동구(1693만원)는 현재 시세가 역대 최고가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남 나주·강진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바짝 긴 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발생한 AI로 홍역을 치른 두 자치단체는 악몽이 재연될 것을 우려, 대대적 인 선제적 차단 방역에 나섰다. 이번에도 방역망이 뚫려 피해 가 발생한다면 자칫 이 지역 가금 류 사육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음성군은 오는 30일까지를 ‘축 산농가 일제 환경정비 주간’으로 정하고 가금류 사육 농가의 축사 안팎을 소독하기로 했다. AI를 옮길 수 있는 철새의 유입 을 차단하고자 축사와 곡식 창고 등에 설치된 그물망을 정비하고 점검하기로 했다. 15명으로 가축방역 전담반도 꾸렸다. 이들은 1인당 매주 한 차 례 4∼5개 오리 농가를 방문하거 나 전화로 소독 및 방역 실태를 점 검한다. 군과 음성축협 공동방제단이 보유한 소독 차량(4대)을 동원, 매 일 철새 도래지와 가축 사육 밀집 지역 소독에 나선다. 23일에는 군내 5개 전통시장에 서 외지에서 반입되는 가금류의 실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잇따 라 발생한 AI 악몽이 재연되지 않 도록 다각적인 차단 대책을 추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AI로 지난해 2월 초 84만2천마리, 올해 초 67만3천마 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3
한국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2017년까지 힘들다 10년째 2만 달러대 ‘맴맴’… 日·獨 ‘2만→3만’ 5년 걸려 S&P·한경연, 2017~2018년 이후에나 달성 가능 전망 수출·소비 부진 속 환율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워 ‘1인당 국민소득(GDP) 연간 3 만 달러’ 한 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 반열에 오르는 관문으로 여겨지 는 숫자다. 우리나라는 2만 달러대에 올라 선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3만 달러 벽을 깨지 못하고 후일 을 기약해야 했다. 올해는 연초만 해도 낙관적인 기대가 자못 컸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세계경제 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온 중국의 경기둔화와 2008년 말 이후 제로 (0) 금리를 유지해온 미국의 금리 인상 가시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 확실성을 증폭시키는 변수를 만 났다. 이 영향으로 올해는 물론 내년 이나 내후년(2017년)까지도 3만 달러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 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 스(S&P)는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 향조정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2018년에 가서야 3만 달러를 넘 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는 1인당 국민소득이 2 만7천 달러로 지난해의 2만8천 101달러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 했다. 외국에서만 이런 전망이 나오 는 게 아니다. LG경제연구원은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올해 2만7천100달러, 내년 2만7천 달러로 2년 연속 하 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지금 수준으로 유 지돼야 2017년 3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고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기 라도 하면 3만 달러 진입은 2018 년으로 미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 로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이런 예측이 맞다면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1∼12년간 2만 달러대에 머물게 된다. 미국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 로 올라서기까지 10년의 시간을 보내고 독일과 일본이 각각 5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느린 속도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고 4 만 달러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다진 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런 추세
라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 라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벽을 쉽사리 돌파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중국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과 내 수 침체,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으로 경제성장률 자체가 낮아졌 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이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 초중반 대로 떨어져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와 LG경제연 구원은 2.6%, 노무라증권은 2.2% 를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전망치 는 2.8%다. 내년 성장률은 3% 초반대를 유 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 데 2%대 전망치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르면 내달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금 리인상은 달러화 기준 국민소득 을 끌어내릴 공산이 크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원화 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을 불러 와 환율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신흥국 환율·부도위험 급등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달러당 4.054헤알로 마감한 22일(현지시간), 상 파울루의 한 증권사에서 한 직원이 AP=연합뉴스 모니터 그래프를 통해 헤알화 시세 등을 살펴보고 있다.
신흥국들 화폐가치 끝없이 추락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신흥국 화폐가치는 계속 추락하 고 있다. 외환위기가 임박한 것이 아니 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23일 국제금융시장 등에 따르 면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이 아닌 데도 이미 상당수 신흥국의 달러 화 대비 환율은 과거 위기 수준을 뛰어넘어 끝이 안 보이는 상승세 를 이어가고 있다. 환율상승은 화 폐가치 하락을 뜻한다. 신흥국 환율 상승세는 미국 연 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 동 결을 발표한 지난 18일 안도 분위 기 속에서 진정되는 듯했지만 곧 달라진 게 없다는 인식으로 다시 튀어 올랐다. 지난 22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말레이시아 링깃화는 오후 5시40 분 현재 전날보다 0.69% 오른 달 러 당 4.3013 링깃에 거래되면서 지난 8일 기록한 고점(4.3393 링 깃)에 다시 바짝 다가섰다. 아시아 외환위기 중인 지난 1998년 1월에 기록한 4.7700 링 깃과 10%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링깃화는 지난 18일 대비 2.5% 뛰었으며 작년 말에 비해서는
거의 외환위기 수준 우려도 통화가치 위기 수준으로 급락 美 금리인상 악재 ‘첩첩산중’ 23.0%나 치솟았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도 같 은 시간 현재 달러 대비 환율이 14,500 루피아로 전날보다 0.1% 상승하면서 1998년 7월 중순 이 래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상승세를 감안하면 외환위기 당시 최고점 16,525 루 피아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루피아화는 지난 18일 잠깐 멈 칫했을 뿐,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 으며 올해 들어서 상승폭도 17% 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중 앙은행이 심리적 지지선인 현재 수준을 방어하려고 개입하고 있 다. 그러나 미 금리 관련 불안이 시장에 가득한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투기등급으로 추락한 브라질 의 헤알화는 지난 21일 달러당 3.9851 헤알로 지난 2002년 이래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헤알화 는 달러 대비 환율이 올해 들어
50%나 뛰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요주 의’ 국가로 거론하는 남아프리 카공화국도 랜드화 가치가 22일 1.62% 뛰었다. 랜드화는 올해 들 어서 17%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 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태국 바트화 환율은 이날 0.46%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매 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8 일 대비로는 0.88% 상승했다.’ 신흥국들에는 미국 금리 인상 이 악재다. 금리인상에 대한 두려움만으로 도 달러 대비 환율이 오르는데, 실 제로 미국이 긴축에 들어가고 신 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경우 과거 위기 수준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원자재 가격도 상승 추세로 돌 아설 기미가 없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미 작년에 비해 반 토막 수준인 배럴 당 45 달러선에 서 움직이고 있는데,, 앞으로 추가 하락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유 가가 이보다 50% 이상 하락해 20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작년에는 원화 가치가 상승하 면서 달러로 환산한 국내총생산 (GDP)이 8.0% 늘어나 1인당 국민 소득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미국 금리인상을 앞 두고 원/달러 환율은 작년 말 1,099.3원에서 지난 21일 현재 1,179.2원으로 7.3% 올랐다.
원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한 셈 이다. 경제 연구기관들은 내년 원/달 러 환율 평균이 1,170원대로 올해 의 1,130원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1인당 국민소득 이 2만 달러를 넘어 3만∼4만 달
러로 도약할 때 민간소비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민간소비 성장세가 미흡한 것도 걸림돌로 지적된다. 이용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 원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 경제 외적인 변수가 소비심리
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계소득 증대 방안 등 민간소비를 회복시킬 다양한 대 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소비를 위축시키 는 가계부채 및 주거불안 해소 방 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4
정치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김대중·만델라·브란트 학술대회 정기 개최” 허 내정자는“광주전남연구 원 구성원의 역량을 확충해야 며“일상 연구업무와 별 허성관 통합 초대 광주·전 한다” 남발전연구원장 내정자는“연 도로 개인별 1년 또는 2년 연 구원 주관으로 남아프리카 공 구 과제를 확정해 학술지 연 화국, 독일과 각각 공공으로 구논문 게재, 단행본 출간, 정 ‘김대중·만델라’ ‘김대중·브 책보고서 등의 형태로 연구성 란트’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과를 발표하도록 하고 연구성 과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개최하겠다” 고 말했다. 고 말했다. 허 내정자는 광주시의회와 보상을 해야 한다” 그는 이어“중앙정부 국책 전남도의회가 공동으로 개최 한 청문회에서“40년간 대한 연구기관 및 연구원들, 수 도 민국을 이끌어온 가장 중요한 권과 지역 대학과 교수, 민간 정신은‘광주전남 정신’ ” 이라 연구기관들과 연구원들, 언론 며“광주전남 정신을 고취해 계 등의 전문가들과 적극적으 광주전남이 대한민국의 중심 로 연계하겠다”며“미국, 일 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본, 독일, 중국 등 각국의 지역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담론을 연구소들과 긴밀한 연구 네트 연구원이 개발해야 하고 세계 워크를 구성하고 특히 중국의 적인 브랜드인 김대중 전 대 경우 황해 연안 각 성(省)의 연 통령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구기관들과 협력 체제를 반드 시 구축하겠다” 고 말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광주전남연구원의 현 허 내정자는“광주전남발전 연구원 통합을 계기로 출연금 내부시스템을 점검해 부족한 이 확대돼야 하고 기초지자체 부분은 보완하고 미비한 부분 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은 추가해 완전한 시스템을 위해서는 시·군·구별로 담당 확립해 체계적으로 경영하겠 고 덧붙였다. 연구원을 지정할 필요가 있 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다” 고 말했다.
허성관 내정자 뜻 밝혀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文 농어촌 버릴거냐”… 지역구 늘리기 압박 “비례는 당대표 전리품, 속내는 친노 당권장악” 공세 野 호남의원 반발 자극해 ‘여야 농어촌연대’도 모색 새누리당은 내년 4월 20대 총선 에서 농어촌 지역구수 감소를 막 기 위해서는 비례대표 의원수를 줄여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압박하고 나섰다. 현재 246개인 지역선거구 수 를 선거구획정위가 결정한 대로 244~249개 범위에서 조정할 경 우 도시지역 인구증가와 선거구 별 인구격차 2대1이내 조정이라
는 헌재의 권고를 감안하면 농어 촌 지역구의 대폭적인 감축이 불 가피하다. 새누리당은 여야가 의 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한 만큼 비례대표 의원수 감 축에서 길을 찾고 있지만 새정치 연합 문 대표는 비례대표 감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요지부동’ 고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누 리당은 문 대표의 이 같은 의도는
“농어촌을 버리겠다는 뜻”이자 “전략공천을 통한 친노계의 당권 장악”시도라는 프레임으로 문 대 표를 몰아세웠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 감사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 나“농촌의 대표성을 소중히 여 겨 비례대표를 줄이는 방향으로 하는 게 헌재 결정에 부합하는 태 도” 라고 말했다. 지역구 인구 편
원유철 “지역구 확대는 헌재결정 존중” “제3의 길, 국민공천제 기본정신 유지하는 것” “사회지도층 중심 청년희망펀드 물결 일어야” 가득 쌓인 국감 자료들
2015년도 국정감사가 계속된 가운데 국회 상임위원회 앞 로비에서 관계자들이 가득 쌓인 국정감사 자료들
사진=연합뉴스 위에 앉아 잠시 쉬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구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에서 내년 20대 총선에서 현행 246개 지역구 숫자를 244~249개 범위 인 지역구 숫자를 늘리고 대신 비 에서 정하도록 결정하면서 농어 례대표 의원 수를 줄이는 게 헌법 촌 지역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상황이 된 것과 관련해 전체 지역 구 숫자를 더 늘리는 방식으로 해 라고 주장했다. 헌재는 지난해 공직선거법에 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 한 것 이끈 문 대표를 보며 더 이상 이 대한 헌법소원에서 현행 최대·최 이다. 박주선, 문재인 재신임투표 거둔 내달 탈당 결행 당에 있을 수 없다고 본 것” 이라 그는 또 여야 농어촌 지역구 의 소 선거구의 인구 편차가 3대 1에 고 말했다. 달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올연말 원들이 지역대표성 유지를 위해 野 지형 재편 주목… 文 ‘이탈 차단’ 리더십 관건 박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 20일 ‘특별선거구’설치를 주장한 데 까지 2대 1로 조정하도록 했다. 이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해서도“검토해 볼 만한 것”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밟고 있으면서 야권의 지형재편 ‘개혁적 국민정당’창당을 선언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 직후 기 라고 평가했다. 최근 탈당을 결행, 신당 흐름이 가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게 된 가운 한 천 의원, 그리고 그에 앞서 신 원 원내대표는 이어 자신이 오 속화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데 현역 의원 탈당 1호라는 점에 민당 창당선언을 한 박준영 전 전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헌재의 결 정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도 지 픈프라이머리의 대안으로 언급한 혼돈에 휩싸인 야권이 요동치고 서 추가 탈당파 등장 등 여파를 몰 남지사에 이어 일단 세갈래의 신 당 움직임이 형성되게 됐다. 에 대해“큰 틀 있다. 고올지 파장도 주목된다. 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 이른바‘제3의 길’ 그러나 이들 모두 새정치민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면서“거 에서 보면 국민의 뜻을 최대한 많 박 의원의 탈당은 일찍이 예고 기에 맞춰서 국회에서 입법을 해 이 반영해야 한다는 기본 정신은 된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가 인 박 의원은 당초 1차 국감이 끝 연합을 대체할 세력을 모토로 하 같다” 고 강조했다. 야 한다는 생각” 이라고 말했다.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의 난 직후인 23일께 탈당을 결행할 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지점에서 그러면서 오픈프라이머리의 동 ‘정치적 재신임’ 특히“농촌의 대표성을 소중히 을 수용, 재신임 계획이었으나, 그 시점을 앞당기 합쳐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야권 생각하고,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 시 도입을 위한 협상 여지에 대해 투표를 거둬들인지 하루만에 전 는데는 문 대표의 재신임 국면과 안팎에서는 총선 전에는 여러갈 라는 공 대표를 줄이는 방향으로 하는 게 서는“(김무성) 대표께서 문재인 격 이뤄지면서 한고비를 넘기는 23일 예정된 혁신위의 추가 혁신 래의 신당 흐름이‘비노’ 헌재 결정에 부합하는 국회의 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말씀하실 듯 했던 문재인 체제는 또다시 타 안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 통분모로 하나로 수렴되지 않겠 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려졌다. 도가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 고 거 뜻이 있다고 하니 제가 말하는 것 격을 입게 됐다. 야권의 지형 재편이 일단락되 은 적절치 않다” 며 말을 아꼈다. 한 인사는“야당의 판인 국감을 듭 강조했다. 천정배 의원을 위시한 신당 세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 력의 창당 움직임이 가속페달을 무력화시키면서 당을 분란으로 면 호남에서는 제1당인 새정치
며문 차를 3대 1에서 2대 1로 줄이라는 없앨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을 촉구했다. 헌재 결정에 맞추기 위해 농어촌 대표의‘결단’ 이 의원은 특히“야당은 비례대 지역구를 통폐합하는‘뺄셈의 선 거구 획정’ 이 아니라 지역구를 늘 표를 줄일 수 없다고만 한다. 그러 려 편차를 줄이는‘덧셈의 선거구 나 중요한 건 야당 내부에서도 통 이라며 획정’ 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일된 의견이 아니라는 것” “다수의 야당 농어촌 의원도 획정 는 것이다. 원 원내대표는 인구만을 기준 위의 획정 기준에 크게 반발하는 고 말했다. 이는 선 으로 할 때 최대 6개 시·군(郡)이 것으로 안다” 한 선거구로 묶이는 기형적 구조 거구 획정으로 피해를 보는 호남 를 벗어나기 위해 경기·제주도를 지역 야당 의원들의 반발 심리를 를 형성해 제외한 각 도의 농어촌 지역 선거 자극해‘전략적 연대’ 구 한 두개는 예외로 두는‘특별 농어촌 지역구를 지켜내겠다는 선거구’에 대해서도“검토해볼 포석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은 당론으로 채택한 만한 것” 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지난 19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일 발표된 선거구 획정안으로는 에 대해서도 문 대표의 전향적 태 본회의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하 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농어촌 지역구 살 고, 내년 총선 일정마저 영향을 받 는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갈 수 있 리기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다고 우려하며 원 원내대표의 주 위해 물밑에서 일부 호남 출신 야 당 의원들과 교감 중인 것으로 알 장에 적극 가세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감대책회의에 려졌다. 한 핵심 당직자는“비례 서“야당이 비례대표를 줄이지 못 대표는 결국 당 대표의‘전리품’ 하는 건 자신들에게 유리한 권역 이고, 문 대표가 비례대표에 집착 별 비례대표제에 대한 미련과, 다 하는 속셈은 친노 주류가 잡은 당 음 대선 때 다른 야당의 협조를 염 권을 놓지 않으려는 것라는 해석 두에 두고 있기 때문” 이라고 지적 에 적지 않은 호남 의원이 동조하 고 전했다. 했다. 그러면서“농촌 의석을 최대 고 있다” 호남 의원을 중심으로 한 비주 한 지켜주는 방향으로 선거구를 획정하지 않은 채 본회의에서 획 류에서 문 대표 체제를 두고‘친 라는 불만을 드러내 정안이 부결되면 내년 총선을 제 노 패권주의’ 날짜에 치르지 못하는 불상사가 고 분당·탈당설까지 나도는 야당 생길 수도 있다” 고‘경고’ 했다. 의 내부 사정을 지렛대로 삼아 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당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고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문 대표는 협상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농어촌 지역구를 버릴 건지, 지킬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건지 분명하게 밝혀 이런 혼란을
이탈하는 신당 급류에 野 ‘요동’… 다시 혼돈으로 연합과 신당의 경쟁구도가 불가 피해진다. 새정치연합에 대한 호 남 정서가 싸늘한 상황에서 새정 치연합이 호남에서의 인적혁신을 통해 인물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는 절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 유이다. 여기에 박빙의 표차로 승부가 갈리는 수도권에서 여야간 일대 다 구도가 형성되면서 야권표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 대표가 최근‘하나의 당’ 으로 총 선을 치러야 한다며 천 의원 등에 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과 맞닿아있다. 박 의원의 탈당을 놓고 새정치 연합내 반응은 엇갈렸다. 주류측은“추가 이탈은 없을 것” 이라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
려는 모습이었다. 한 재선 의원은“문 대표 중심으 로 당이 안정되면 구심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며, 비주류 의 원들을 만나봐도 나가겠다는 사 람이 거의 없다” 고 잘라 말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문 대표 체제로는 아무리 해도 호남민심이 수습이 안되는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 아 닌가” 라며“당내에서 이불 쓰고 만세를 부르는 식으로‘셀프재신 임’ 을 한들 현 상황을 봉합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또다른 비주류 재선 의원도“현 역 의원으로는 첫 탈당인 만큼, 아 무래도 동요가 있지 않겠는가” 라 며“겉만 비누칠해서 물방울 만든 다고 상황이 해결되겠는가. 문 대 표가 말로만 통합과 혁신을 이야 기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상황 은 더 악화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추석홍보물 戰… 與 ‘노동개혁’ vs 野 ‘4생정치’ 민족의 대이동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는 22일‘밥상머리 민 심’ 을 잡기 위한 무한경쟁에 들어 갔다. 추석연휴에는 흩어져 있는 가 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향 후 정국 주도권 장악 및 내년 총선 을 겨냥해 민심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추석연 휴를 겨냥해 제작한 각종 정책홍 보물을 내세워 자당의 입장을 알 리고 상대당에 대한 본격적인 공 세전을 시작했다. 새누리당은‘함께 하는 개혁 다 른 길은 없습니다’ 라는 제목의 추 석 정책홍보물을 이날 공개하고 배포에 나섰다. 홍보물에는 크게 ‘노동개혁’ 과‘국민공천제’ (오픈 프라이머리·새누리당은 국민공 천제로 명명)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노동개혁이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임금피크제 를 도입하면 청년일자리가 8만∼ 13만개 규모로 창출된다는 점을
與, 국민공천제 적극 홍보 … 野, 이념성 배제 변신 모색
여야는 추석연휴를 겨냥해 제작한 각종 정책홍보물을 내세워 자당의 입장을 알리고 상대당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전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은 ‘함께 하는 개혁 다른 길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추석 정책홍보물(왼쪽)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념성·당파성을 배제한 문구를 내세운 현수막과 홍보 소책자를 제작했다.
홍보하면서, 지난 8월 6일 박근혜 결과와 함께 국민공천제 도입 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도 일 ‘소수 권력자에게 집중된 공천권 부 함께 실었다. 또 김무성 대표가 이 국민에게 돌려지고 정당 민주 는 견지하는 국민공천제에 대한 내 주의와 소신정치가 실현된다’ 예상 효과를 부각시켰다. 새누리 용도 포함됐다. 국민공천제를 찬성하는 여론이 당은 이 같은 정책홍보물을 총 12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만5천부 규모로 제작했으며, 각
당원협의회에 전달해 지역 유권 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혜원 홍보 위원장의 주도로 이념성·당파성 을 배제한 문구를 내세운 현수막 과 홍보 소책자를 제작했다. 전통 한복의 색동 무늬로 꾸민 현수막
메시지는‘한가위 선물은 우리 농 산물’ ,‘전통 명절 준비는 정겨운 동네시장’등으로 대변신을 시도, 기존의 투쟁적·공격적인 야당 이 미지 개선에 나섰다. 홍보소책자의 경우도‘힘든 이 웃과 함께 나누어 더 넉넉하고 더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라는 슬 로건으로 새롭게 꾸몄다. 두 팔을 들고 웃는 문재인 대표의 캐리커 처를 책자 뒷면에 배치한 점도 친 근감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 인다. 책자 크기는 지난해 제작 본의 반으로 줄여 간편하게 휴대 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민생·회생·상생·공생 의‘4生정치’ 를 앞세우면서 한국 사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 고,‘가계부채’ ‘자살률’ ‘청년실 업률’ ‘경제성장률’지표로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등 여전 히 날을 세웠다. 이와 더불어 여야 지도부는 유권자들을 만나는 다 양한 추석 행보를 계획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 ‘미래부 세종시 이전’ 촉구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임상 전 세종시의회 의장, 이언구 충북 도의회 의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세종시의회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를 세 종시로 조속히 이전하라” 고 촉구 했다.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정부 는 3개 신설 부처 중 국민안전처 와 인사혁신처만 이전을 잠정 결 정하고 미래부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려 하고 있다” 며“이는 행 정도시특별법을 위반한 것으로, 20만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인을 무시하는 처사” 라고 주장했다. 이들은“행정도시특별법 제16 조에는 외교부·법무부·국방부· 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잔류할 6 개 부처만 명시 돼 있는 만큼 미 래부를 포함한 나머지 3개 부처 는 관련 법에 따라 마땅히 세종 시로 이전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우 리는 충청인의 뜻을 결집해 미래 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을 관철 할 것이며, 앞으로 충청권 주요 현 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5
의정브리핑 경기도의회 문경희 의원, 교육청 용역근로자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문경희 의원은 지난 22일 교육위원회 위 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위탁 용역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청 관계자와 성우환경을 비롯한 청소업체 대 표 7명 등 총 10여명이 참석하여 용역근로자들의 고충의견 수렴, 최 저임금이하 계약체결 준수 여부, 위생시설 설치 및 제공여부, 발주 기관의 부당한 업무지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용역근로자에 대한 근 무환경 개선에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문경희 의원은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 및 고용안정을 위해 현 10개월 용역계약을 1년 단위 확대 및 위탁용역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위생시설(휴게실, 탈의시설 등) 설치 또는 제공토록 하고, 또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 할 수 있듯이 용역 발주시에도 우 선 계약 체결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시의회, 군 부대 격려 방문 경기 수원시의회는 지난 22일 한가위를 맞아 장애인복지시설과 군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이날 김진우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 및 유철수 의회운영위원장, 한 규흠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이혜련 안전교통건설위원장은 육군제 2819부대 제4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위문했다. 김진우 의장은“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가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 다” 며,“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 들이 마음만은 넉넉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 고 감사와 격려의 말 을 전했다. 한편, 이재식 부의장은 정자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시 설입소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격려품을 전하고“소외되 는 이웃이 없도록 이웃의 정을 함께 느끼면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냈으면 좋겠다 “고 기원했다.
파주시의회, 조례안 등 7건 심의
불과하다” 고 밝혔다. 투자가 진행 중인 것도 2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15건은 양해각서만 체결됐을 뿐 더는 진척이 없다는 것이 노 의원 의 설명이다. 노 의원은“기업 투 자 유치를 실패하면 신뢰도 하락 을 가져와 더 큰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고 우려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수도권 규 제 완화로 외국자본도 수도권을 선호한다” 며“충북 내 외국인 투 자지역 분양을 성공시켜, 외자 유 치를 이뤄내겠다” 고 답변했다.
경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 지 조례안 등 7건을 심의했다. 이번 제178회 임시회에는 윤응철 도 시산업위원장, 안소희의원, 손배찬의원, 김병수의원, 이평자의원, 이근삼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시의원들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의견청취·신규 개인택시운송사업의 양도상속에 관한 조례·공동주 택관리 지원조례·공동주택관리 행정처분 부당조치 시정 등에 관한 청원 건·건축 조례 일부개정·농어업소득사업 운영 조례 등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와 관련해서는 여성참여 보 장에 대해 보완하고, 사전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지 못하게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어업소득사업에 대해서는 농업은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농민에 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 규 개인택시 양도상속에 대해서는 상임위 전 의원의 공동발의로 조 례안을 상정하고 택시종사자들의 근무여건개선 등 개선대책 마련 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도시산업위원회 의원들은“한해 파주시에는 1100만명의 관광객 이 방문하고 있으나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실정” 이라며“임진각 관 광지의 경우 DMZ 허브로서 통합개발하여 문화예술과 관광을 융합 하는 DMZ 안보관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성화되도록 관계부 서와 함께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경찰보호 받으며 시의회 빠져 나오는 청주시의원
청주시의원들이 지난 22일 오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시의회를 빠져 나오고 있다. 청주 노인전문병원 노조는 이날 시의 사진=연합뉴스 회가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안’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반발해 시의회 계단 등에서 농성을 벌였다.
“수도권 규제 완화 최대 피해지역은 충북” 안행위, 충북도 국감서 지적 충북도청에서 최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 원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충북의 경쟁력 악화를 우려 했다. 강창일 의원이 먼저“수도권과 인접한 충북이 정부의 수도권 규 제 완화 정책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을 것” 이라고 운을 땠다. 이어 “수도권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 기 업들의 지방 이전이 눈에 띄게 줄 었고, 이미 지방으로 이전했던 기 업들도 수도권으로 유턴하려는 움 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 지적했다. 진선미 의원은“이명박 정부 때 부터 시작된 국토 균형발전 정책 의 퇴조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기조가 지방의 투자유치에 어려 움을 주고 있다” 며“큰 틀에서 정
부의 정책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충북도의 투자 유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비수 도권의 투자 유치에도 부정적 영 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웅래 의원은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2012년 이후 현재까지 충북의 외자 투자 유치 실적은 총 22건에 이르지만 실제 투자가 완료된 것은 5건에
6
국제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세계는 지금 중국, 자칭린 前 상무위원 동남아 방문 불허 중국 당국이 자칭린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협 주석의 동남아 방문 신 청을 승인하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자칭린 전 주석은 이번 가을에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현지 친구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지난 7월 신청서를 냈으나 보류됐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둬웨이가 21일 홍콩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국은 전직 상무위원이 외유를 떠난 전례가 없고 신변 안정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당분간 외유가 적당하지 않다고 자 전 주석에게 통 보했다고 둬웨이는 전했다. 상하이방에 속한 자 전 주석은 올해 들어 국가박물관을 3번이나 참관하 고 베이징에서 톈진대학 지도부를 접견하는 등 공개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자 주석에 대한 외유 불허 결정과 함께 그의 사위 리보탄 베이징자오더 이사장의 부패 의혹이 더욱 불거지고 있어 자 전 주석 일가도 사정 대상에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자 주석은 푸젠성 성장이던 지난 1990년대 후반 중국 건국 후 최대 밀수 사건인 위안화 사건에 부인 린여우팡이 연루돼 최대 정치적 위기를 겪었 다. 그는 린여우팡과 이혼해 그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위기를 모면했다. 리보탄 이사장도 당시 이 밀수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 난 1991년 일찌감치 홍콩에 잔출해 부동산업 등 각종 이권사업으로 거액 을 축재했으며, 2009년 중국 명주 마오타이의 경영진과 공동으로 ‘마오타 이회’를 결성하며 세력을 구축했다.
LA서 ‘길거리 레이스’ 혐의 카타르 왕족 수사 카타르의 30대 왕족 출신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부촌 지역인 베벌 리 힐스 주택가에서 위험천만한 ‘길거리 레이스’를 벌인 혐의로 경찰의 수 사를 받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150만 달러 상당의 스포츠카인 노 란색 페라리와 흰색 포르셰가 지난 14일 베벌리 힐스의 주택가 거리에서 난폭한 ‘길거리 레이스’를 벌였다. 스포츠카 2대는 ‘정지 신호’(Stop Sign·LA에서는 정지 신호를 무시하면 3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를 무시하고 굉음을 내며 거침없이 달렸다.’ 페라리는 레이스 도중 다른 자동차의 옆면을 들이받았으며, 엔진과열로 연기를 내뿜으며 왈든가 북쪽의 한 저택으로 들어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페라리와 포르셰 주인이 카타르 왕족 출신인 셰이크 칼리드 빈 하마드 알-타이니임을 확인했다. 실제로 알-타이니는 국제 카레이스계에서는 ‘큰 손’으로 이름이 나있다. 특히 그는 ‘드래그 레이스’(Drag-race·특수개조된 차로 짧은 거리를 달리 는 것)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나이티드항공, 시카고공항 무빙워크 모두 철거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최대 허브공항인 시카고 오 헤어국제공항 전용 청사에서 ‘무빙워크’(moving walk)를 거둬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오헤어공 항 1청사 C 탑승동 중앙통로에 20여 년 전 설치한 8개의 무빙워크 가운데 4개를 이미 철거했으며, 나머지 4개도 내년 봄까지 모두 없앤다는 방침이 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무빙워크가 중앙통로 좌·우 이동을 가로막았 다”며 “무빙워크 설비를 제거함으로써 이용객들이 통로 좌·우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을 뿐아니라 앞·뒤 이동 흐름도 유연하고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 했다. 트리뷴은 “요즘 여행가방에 대부분 바퀴가 달려있어 항공편 이용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는 경우가 줄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카고 시는 설비 제거로 여유가 생긴 공간에 소매점 및 고급 음식·음료 가게 입점을 추진, 세수 확대를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부는 “가뜩이나 이동거리가 길고 늘 시간에 쫓기게 되는 공항에서 무 빙워크는 ‘한숨 돌리면서도 계속 이동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었다”며 아 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는 “무빙워크가 외려 이동을 정체시키는 경향이 있었다”며 반기고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美中, 북 핵보유국 불용…한반도 비핵화 단합” 수전 라이스 “오바마-시진핑, 핵-경제중 北 선택 분명히 하는 방안 논의” “中사이버 스파이행위는 미중 관계에 엄청난 부담” 첨예한 대립각 예고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 좌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도, 중국도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중 정상회담을 나 흘 앞둔 이날 오전 워싱턴D.C. 조지워싱 턴대학에서 미·중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 는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촉구하 는 데 있어 똑같이 단합돼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양국은 지역 안정과 두 나라의 국가안보이익을 위협하는 북 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노력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미국과 중국은 오바마-시진핑 정상회담에서 핵 보유와 경제 발전 중 북한이 선택을 더 분명히 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어 “중국은 북 한에 영향을 끼치는 지렛목(fulcrum of influence)”이라고 말한 뒤, 중국이 북한 의 비핵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이 같은 언급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 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핵개발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병진노선’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강 력한 공동의 메시지를 내놓을 것을 예고 하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라이스 보좌관은 그러나 사이버·해킹 과 남중국해, 인권문제 등을 놓고는 중 국과 확실한 대립각을 세워 이번 정상회 담이 전반적으로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
고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중국의 사이버 스파 이 행위를 “사소한 짜증(mild irritation)이 아니라 경제적이고 국가안보적인 우려” 라고 규정하고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 구했다. 그는 “중국의 이런 행위는 양국 관계 에 엄청난 부담이자 미·중 관계의 향후 경로를 정하는 데서 결정적인 요인”이라 며 “경제적 이득을 노려 개인적이고 기 업적인 정보를 훔치는 사이버 스파이행
위는 장기적인 경제협력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사이버 공간에서 국 가행위자들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화하 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중국이 동참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놓고는 “항행의 자유와 상업의 자유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혀, 이 문제를 놓고 정상회 담 무대에서 중국 측과 첨예한 힘겨루기 가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라이스 보좌관은 또 중국이 정치적으 로 민감하게 느끼는 인권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솔직하게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美여대생 성폭력경험 23% 정부 노력에도 개선 안돼 미국 대학에서의 성폭력이 대학 구성 원들은 물론 정부의 노력에도 좀처럼 줄 지 않고 있다. 미국대학협의회(AAU)가 21일(현지시 간)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힘으로 제압 당했거나 제대로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여 성 학부생이 전체의 23%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로 성기 삽입이 이뤄진 성폭 행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11.7%였다. 남학생의 경우에도 학부생 응답자의 5%, 대학원생의 2%가 성폭력을 경험했 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과 5월에 하버드, 예일 등 주요 27개 대학 학부생 약 1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AU의 설문조사 결과는 그동안 여러 대학에서 성폭력 방지 대책을 제시했고 지난해에는 미국 백악관에서도 대학 내 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았지만, 그다지 효과가 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워싱턴포스트가 보건정책연구기관 카 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과 공동 실시해 지난 6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나 지난 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집계 에서 여대생 중 성폭력 피해자의 비율은 약 20%였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제 그만 화해할 때도 되지 않았소”
2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를 방문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에 콰도르는 주변국인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의 국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두로 대통령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간 회담을 주선했다. EPA=연합뉴스
땅콩식중독 사망 유발 업주에 28년형 관련자도 모두 엄벌… “식품 오염 사고 사상 최고형” 살모넬라 오염 땅콩버터 판매로 9명 사망, 700명 환자 발생 미국에서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모 넬라 땅콩버터’ 사고 파문을 일으켰던 식품회사 업주가 사실상의 종신형을 선 고받았다. 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알바니 연 방법원은 21일(현지시간) 땅콩버터 제 조회사인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의 전 사장이었던 스튜어트 파 넬(61)에게 징역 28년 형을 선고했다. 또 파넬의 동생이자 식품 브로커였던 마이클 파넬에게는 징역 20년형, 이 회 사의 공장 품질관리 매니저였던 메리 윌 커슨에게는 징역 5년형을 각각 선고하
는 등 사건의 책임자들을 모두 엄벌에 처했다. 이에 따라 모의 혐의로 지난해 9 월 형사 기소된 스튜어트 파넬은 사실상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28년형은 미국 식품 오염 사고 사상 해당 업주에 게 내려진 최고형이다. 이날 흰색 셔츠와 카키색 바지를 입고 재판에 참석한 파넬은 떨리는 목소리로 “부끄럽고 창피하다. 나와 내 가족에겐 지난 7년이 악몽이었다”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러분 앞에 나와 용서를 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엔 땅콩버터 오염 사고의 피 해자와 유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사고 당 시를 증언했다. 피해자 중 한 명인 제이컵 헐리(10)는 사고 당시 땅콩버터 크래커를 먹고 2주 간 구토 등의 증세에 시달렸다면서 “그 (파넬)가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8~2009년 이 회 사에서 제조한 땅콩버터를 먹고 미 전역 에서 9명이 사망하고 7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대규모 식품 사고가 나면서 큰 파문이 일었다. 조사 결과 조지아주 블레이클리에 있는 이 회사 공장에서 만들어진 땅콩버터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코노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7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역대급 할인잔치 내달부터 2주간… 백화점 등 2만6천곳 참여 최대 할인율 70%에 5개월 무이자 혜택까지 대다수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사상 최대규모의 할인행사인 한 국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다음 달 열린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 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 가기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 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 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 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
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 가 발생한다. 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 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대 형 유통업체 약 2만6천여개 점포 가 참여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 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 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민 30% ‘뉴스테이’ 주거의사”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정 했다. 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입주의사 조사는 도화지구 내놓은 ‘기업형 임대주택(뉴 등에서 진행 중인 뉴스테이 시 스테이)’에 입주할 생각이 있 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뉴스 는 것으로 나타 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얼마나 났다. 국민 70%가 “현 주거 불안 때문” 있는지’ 묻는 방식으로 이뤄 뉴스테이 입주 임차가구 45% 원해 졌다. 의사가 ‘보통’ 응답자 2.7% 이거나 ‘없다’ 안정적 8년 거주 장점 는 ‘매우 입주 고 답한 것이지 하고 싶다’, 만 청약경쟁률 이 5.5대 1이었던 인천 도화지 26.3%는 ‘다소 입주하고 싶다’ 구 뉴스테이도 사전 조사에서 고 밝혔다. 현재 주거가 불안할 주민 18.6%만 입주의사를 보 수록 뉴스테이에 거주할 마음 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라 이 컸다. 뉴스테이 특성 7가지 중 장 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한국갤럽에 의뢰 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서도 한 ‘뉴스테이 관련 취향·선호 응답자 35.9%가 ‘희망하면 8년 등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까지 거주’, 16.3%가 ‘연 5% 이 한국갤럽은 7월 27일부터 내 임대료 상승 제한’을 선택해 한 달여간 서울·경기·인천 등 일반 전월세보다 안정적이어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 서 뉴스테이에 살고 싶은 것으 전 등 광역시 4곳에 사는 30∼ 로 해석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50대 2천525명을 일대일 면접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 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업체별로 최대 50∼ 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 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720개 브 랜드가 최대 70% 할인, 이마트 [139480]는 100여개 품목에서 최 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온라인 쇼핑업체들은 10월 5∼ 7일 3일간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 고 최대 20% 추가할인쿠폰을 배 포할 예정이다. 정부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 한 업계 의견을 반영, 행사 기간에 프로모션 가격과 관련한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국내 모든 카드사 가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편의 점 제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최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 하 조치로 최대 300만원 넘게 상 품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는 승 용차·가전제품·귀금속 업계가 각 종 세일행사를 블랙 프라이데이 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독려 하기로 했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복지포 인트 등을 활용해 정부와 공공기 관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적극 참 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를 도입해 전방위적인 소비 진작 에 나선 이유는 ‘코리아 그랜드 세 일’과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점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청라· 영종 지구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 품 생산기업과 연구소, 완성차 업 체 등이 밀집한 핵심 거점으로 떠 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미국의 자
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가 선정한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17위인 스미토모, 35 위 헬라, 36위 브로제, 45위 만도 등 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자동차 부품 관련 글로벌 기업 인 헬러만타이툰과 파이오락스도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ADB, 한국 경제성장률 2%대 하향 亞신흥국 5.8% 전망 14년만에 가장 낮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 해 아시아 신흥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ADB는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월 전망치보다 0.3% 포인트 낮춘 5.8%로 제시했 다. 이는 2001년의 성장률(4.9%)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다.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이유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더불어 선진 국의 경기 회복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우 려한 자금 유출과 통화 가치 하락 등도 아시아 신흥국 경제에 그림 자를 드리우고 있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도 2개월 (3.0%) 전보다 0.3%포인트 낮아 진 2.7%로 제시됐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마지막 찬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인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총 20여 종의 신선, 가공, 생활 등 인기 선물세트에 한해 추가 가격 인 하, 카드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롯데마트
대기업 매출 12년만에 최악 원자재 가격 하락 영향… 2분기 7.5% 감소
ADB는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와 중동호흡기증 후군(메르스) 발발로 소비가 위축 된 것이 한국 성장에 악영향을 줬 다고 평가했다. 투자와 수출 부진 을 이유로 중국의 올해 성장률도 7.0%에서 6.8%로 하향 조정했다. ADB는 동남아 주요 국가 가 운데 인도네시아(5.0%→4.9%), 싱가포르(2.8%→2.1%), 태국
모여드는 부품업체·연구소… 인천경제구역, 車산업 메카로 ‘우뚝’ 세계 100대 부품기업 등 10개사 8781억원 투자
로 본격화하고 있는 소비 회복세 를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대표적 소비지표를 살펴 보면 지난달 카드 국내승인액은 전년대비 10.3%, 차량 연료 판매 량은 6.2% 늘었다. 또 국산 승용 차 내수판매는 14.9%, 휴대전화 번호이동자 수는 9.7% 증가하는 등 내구재 지표도 크게 뛰었다. 정부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내 수를 본격 촉진하기 위한 범국가 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면 서 “범국가적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 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 혔다.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여기에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벨기에 유 미코아(Umicore)가 출자한 오덱 사의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 매 연구소가 다음달 준공된다.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인 GM은 2007년 청라국제도시에 자동차 주행시험장 및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 연구인력 500여명이 근무 하고 있다. BMW그룹은 지난해 영종지구 에 드라이빙센터를 건립해 지난 달까지 1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BMW그룹은 2020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 대를 위한 연구개발센터도 운영 할 계획이다.
(3.2%→2.7%)의 올해 성장률 전 망치도 낮췄다. 아시아 신흥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7월 전망치 6.2%보다 낮은 6%로 낮아졌다. 한국과 중국의 내년 성장률은 각각 3.4%, 6.7%로 전망됐다. 두 나라 모두 두 달 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씩 떨어졌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 제자유구역에 지금까지 자동차 관련 글로벌 기업 10개사를 유치 해 모두 8천781억원의 투자와 3 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 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의 거 점으로 주목받는 주원인을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항을 갖춰 수출 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원자재 가격 하락과 조선업 부진 여파로 올 2분기(4~6월) 국내 대기업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원자재 수입 가격이 하락한 효과로 기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국내 외부감사 대 상 법인 1만6천여 곳 가운데 3 천65곳을 표본조사해 발표한 ‘2 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보 면 조사대상 법인의 2분기 매출 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감소했다. 지난 1분기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이 4.7% 줄어든 데 이어 2 분기에도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 다. 매출 감소는 내수 위주인 중 소기업보다는 수출 위주인 대기 업에서 두드러졌다. 대기업 매출은 1분기보다 감 소율(-5.5%→-5.7%)이 커졌으 나 중소기업 매출은 1분기 감 소(-0.6%)에서 2분기 증가세 (2.0%)로 돌아섰다. 특히 대기업 중 제조업은 2분
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5% 줄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박성빈 한국은행 기업통계팀 장은 “석유, 가스, 철광석 같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수출가격 하락을 불러오면서 수출 대기업 의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 명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15.9%), 금속제품(-6.6%), 전기가스 (-11.4%)의 2분기 매출액 감소 가 컸다. 모두 원자재 가격 하락이 제 품 가격에 반영된 영향이다. 이밖에 엔화 약세와 중국의 경기부진 여파로 기계·전기전자 (-3.6%) 매출이 부진했다. 원자 재 값 하락이 기업의 매출액을 떨어뜨렸지만 수익성에는 긍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분기 4.8% 에서 2분기 5.6%로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8
사회Ⅰ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9월 24일 (목) 서울
전국 대체로 흐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 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 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강원영동남부는 동 풍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조금 오 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3도 에서 28도가 되겠다.
농촌진흥청, 검출 사실 알고도 농식품부에 통보 안해
청주
대구
18/26
18/24
대전
18/27 전주
부산
18/26
20/24
제주
19/26
지역 날씨 기온
21/25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당진·금산, 일부 농경지 중금속 기준치 초과
17/24
16/27
18/28
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난해 충남 당진시 송악읍과 금산군 복수면, 충북 청주시 옥 산면과 청원군 남이면 등의 일부 농경지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진군 송악면 일부 농경 지에서는 기준치의 1.3배를 초과 한 카드뮴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해당 농지 농작물의 생 산금지나 안전성 검사 후 폐기 등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 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원장인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1999년 부터 공단 인근 및 생활하수 유
입지역에 대한 토양 중금속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농경지 안정성 조사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경기도, 강 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12개 시·도의 110곳, 1천28개 지 점에 대한 토양중금속 오염도 조 사를 대부분 마쳤다. 지난해 충청도 지역 조사에서
는 충남 당진시 송악읍과 금산군 복수면, 충북 청주시 옥산면과 청원군 남이면 일부 농경지가 중 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당진군 송악면 일부 농경 지에서는 기준치의 1.3배를 초과 한 카드뮴이 검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일부 농경 지가 인근 공단에서 발생한 오폐 수와 대기를 통해 오염됐을 것으 로 추정했다.
비후 갬
‘배용준 돈사마’ 시위… 벌금형 각각 벌금 2백만원 선고 배용준씨가 대주주로 있던 업체와 일본에서의 홍삼 관련 사업계약을 했다 법적 분쟁을 벌인 식품업체 대표와 임원이 배씨를 비난하는 시위를 한 혐 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 진영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 된 식품업체 대표 이모(53)씨와 사내이사 김모(5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은 많은 사람이 다니는 장소에서 ‘돈사 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해자 를 모욕했고, 민사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는 법원 정문 앞에
서 시위해 그 죄질이 상당히 좋 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칙상 피고인들에게 발령된 약식명령의 벌금액보다 높은 액수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는 없으나, 사람에게 이런 방 법으로 모욕 행위를 하는 것을 ‘선처’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씨의 회사는 배씨가 대주 주로 있던 회사와 2009년 일본 홍삼제품 판매권 계약을 했다 문제가 생겨 해지되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 이에 배씨의 회사 를 상대로 손해배상 및 부당이 득청구 소송을 냈으나 2013년 1심에서 패소하고 현재 항소심 이 진행 중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편 빚기 체험해요”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최근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외국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송편 빚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농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농 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산물품질 관리원은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 한 농경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면, 신속히 해당 농경지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농작물의 중금속 오염이 기준 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면 해 당 지자체에 알리고 농작물을 폐 기처분하도록 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그런데 농촌진 흥청은 이들 지역에서 중금속 기 준치를 초과한 농경지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농림축 산식품부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 은 농작물의 중금속 잔존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휴경 등의 생 산 금지도 이뤄지지 못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제도적 으로 오염된 농경지 발견 때 농 림축산식품부나 농산물품질관리 원에 즉시 보고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며 “앞으로 제도개선을 통 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지금도 중 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농 지에서 농작물이 재배돼 안전성 이 검증되지 않은 농작물이 국민 식탁 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라며 “정부는 조속히 해당 농작 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야 한다”고 밝혔다. 유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초면 절도범 2명, 같은 식당 털다 칼부림 5분 차이로 침입해 맞닥뜨려… 식당 여주인은 ‘쿨쿨’ 일면식도 없는 절도범 2명이 비 슷한 시각 같은 범행 장소에서 우 연히 맞닥뜨려 흉기를 휘두른 사 건이 발생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절도범 A(36)씨를 긴 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1일 오전 5시 10분께 인 천시 강화읍의 한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중 뒤따라 침입한 다른 절도범 B(54)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식당의 출입문을 강 제로 열고 몰래 침입해 카운터에 있던 동전통을 훔치려다가 소스
라치게 놀랐다. 범행을 위해 안에 서 잠가 놓은 출입문이 다시 열리 더니 B씨가 들어선 것. A씨는 말 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B씨도 범행 당일 술에 취한 상 태에서 흉기를 미리 준비해 같은 식당에서 금품을 훔치려 했던 것 으로 조사됐다.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 200m가 량 이동하다가 길가에 쓰러진 B씨 는 행인에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절도 등 전과 9범인 A씨와 전과 2범인 B씨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
사건
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건설현장 등에서 하루하루 일 하는 A씨는 이 식당에서 20m가량 떨어진 여관에 거주한 것으로 확 인됐다. 경찰은 식당 주변 폐쇄회 로(CC)TV를 분석해 범행 직후 달 아난 A씨를 같은 날 오후 4시 23분 께 이 여관에서 붙잡았다. 범행 당시 식당 주인 C(47·여)씨 는 가게 안에 마련된 별도의 방에 서 잠을 자던 중이었다. 경찰은 22일 A씨를 상대로 정확 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 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 B씨에 대해서도 병원 치료가 끝나면 절 도미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돋보기
“메르스 탓 해외여행 저렴” 여행객 50명 울린 사기범 인천 남동경찰서는 단체 해외여행 경비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직 여행사 대표 A(43)씨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부녀회나 친목 모임으로부터 단체 해외 여행 신청을 받아 통장 B(54·여)씨 등 50여명의 여행 경비 3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과거 오랫동안 여행사를 운영하며 알게 된 피해자들을 상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로 해외여행이 많이 취소돼 저렴한 가격에 패키지로 갈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7m 앞에 들어선 경쟁 중국집에 불 지른 업주 영장 청주 흥덕경찰서는 경쟁 관계의 중국음식점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 방화)로 중국음식점 업 주 이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빈 밀가루 포대에 불을 붙여 흥덕구에 있는 경쟁업소 주방에 던져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보조 주방과 식당 내부 약 30㎡를 태워 1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진화됐다. 피해 중국음식점은 이씨의 중국음식점과 7m가량 떨 어져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길 건너 중국집이 새로 생기면서 장사가 안돼 술김에 불을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출 대가 뒷돈 받은 국책은행 직원 구속기소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상진)는 뇌물수수 혐의로 전 한국산업은행 김해지점장 박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 박 씨는 한국산업은행 김해지점장으로 근무하던 올해 4월께 화물운송업체 대표 김모 (57)씨로부터 5만3천 달러(5천700만원)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해 5월 이 화물업체에 시설자금 등 명목으로 114억원을 대출해주고 나서 자녀 해외어학연수비 명목으로 뒷돈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해당 화물업체는 박 씨의 자녀 2명이 어학연수 를 하려던 업체 2곳에 5만3천 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결론 ‘내년 말’ 로 미뤘다 교육부 “정책연구 거쳐 대안 마련”… 반대여론에 발표시기 조정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을 추 진하면서 찬반 논란이 컸던 초등 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 문제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 로 보인다. 교육부가 결정 시한을 내년 말로 미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최근 개정 교육과정 을 확정·발표하며 초등학교 한자 교육과 관련해 “적정 한자 수 및 표기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은 정 책연구를 통해 2016년 말까지 대 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자 교육은 관련 교과와 창 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교육과정 고시와 함께 발 표될 것으로 예상한 한자 병기 방 침이 사실상 1년 뒤로 연기된 셈 이다. 교육부는 작년 9월 ‘문·이과 통 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할 때 초등학교 한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내 용을 넣었다. 한자 병기가 학생들의 어휘력 향상에 도움 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 들어서는 9월까지 초등학 교 한자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확 정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교육부가 결론을 미룬 것은 초 등학교 교과서의 한자 병기에 반 대하는 여론이 그만큼 컸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글관 련 시민단체는 한자 병기가 사교 육을 부추기고 학습부담을 가중 한다며 반발해왔다. 또 많은 초등 학생이 이미 한자를 공부하는 상 황에서 굳이 교과서에 넣을 필요 가 있느냐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24일 국가교육과정개 정연구위원회가 개최한 한자교육 공청회에서는 찬반 양측이 고성 을 지르고 몸싸움까지 하는 파행
을 빚었다. 반대 여론이 이어지자 교육부는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초등학생의 적정 한자를 결정하고 학교 시험에 출제하지 않도록 하 겠다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교육부는 결정을 미룸으로써 여론을 좀 더 살피고 더욱 치밀하 게 준비할 여유가 생긴 것이다. 한자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부 터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3∼ 4학년에는 2018년부터, 5∼6학년 에는 2019년부터 각각 적용되는 만큼 시간은 넉넉하다. 교육부가 정책연구를 거쳐 초 등학교 한자교육 방안을 발표하 더라도 본문에 한글과 한자를 나
란히 병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는 지난 4일 ‘2015 개정 교육과정 (문·이과 통합형) 총론 제2차 공청 회’에서 교과서 각주나 날개단에 한자를 수록하는 방안을 교육부 에 제안했다. 한자를 교과서 각주나 날개 단 에 표기하면 학생들에게 자연스 럽게 노출되고, 한자를 병기하는 것보다 학습부담이 적다. 그러나 한글단체는 각주나 날 개 단에 한자를 표기하는 방식도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초 등학교 한자 교육을 둘러싼 논쟁 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풀로 ‘지네난초’라고도 하는 지네발란은 ‘줄기의 잎이 붙 은 모양이 지네를 닮았다’고 해 명명됐다. 지네발란은 해상공원 내 완 도 청산도, 보길도에 자생하는 있는데, 이번 조사로 고흥이 추 가됐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고려대 경제학과, 대책위 꾸려 사실관계 파악중
실전같은 훈련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최근 열린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종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들을 임시 응급소로 옮기고 있다.
추석 앞두고… ARS 대출사기 ‘주의보’ 추석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사정을 악용해 대출사기가 빈발 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를 담은 일명 ‘그놈 목소리’를 공개하 자,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 한 신종 대출사기 수법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망된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지난 1~8 월 피싱사기 피해 비중은 줄고 있 는데 추석을 앞두고 대출사기 비 중이 늘고 있다”며 명절을 틈탄 대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 장포산 일원 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 급인 지네발란(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 신규 서식지(사진)를 발견했다고 밝 혔다.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
“수업중 ‘친일’ 발언 교수 해임하라”
경기 구리경찰서는 다세대 주 택에서 현관, 신발장을 뒤져 열 쇠를 찾아내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모(41 ㆍ여)씨를 구속했다. 또, 강씨가 훔친 귀금속을 사들 인 혐의로 금은방 주인 한모(57)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는 2014년 6월부터 이달 까지 구리시와 성남시 다세대 주 택에서 총 11회에 걸쳐 12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주거지인 성남에서 주 로 빈집을 털다 최근 구리로 옮겨 범행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정한 직업이 없는 강씨는 경 찰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급전 필요한 사정 악용
고흥서 멸종위기 ‘지네발란’ 자생지 발견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빈집털이 40대 주부 구속
오공석 기자 ogs@sisailbo.com
9
출사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피싱사기 피해자는 1월 2천172 명에서 8월 690명으로 급감한 반 면에 대출사기 피해자는 같은 기 간 1천917명에서 1천440명으로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많다. 특히 대출사기 피해자가 피싱보다 많 아졌다. 아울러 지난해 대출사기 상담 건수를 분석해보니 추석 직전 2주 간의 일평균 건수가 165건으로 8 월(152건)보다 7.8%, 7월(141건) 보다 17.0% 많았다. 최근 대출사기 방법도 진화하
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일례로 지난 7월 금감원이 ‘그 놈 목소리’ 체험관을 개설한 뒤 사 기범들은 ARS를 대출사기에 이용 하고 있다. 예컨대 ARS 전화로 대 출을 누르면 주민번호를 입력하 게 한 뒤 연결된 상담사가 계좌번 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대포통장을 개설한다는 것이다. 이미 퇴출된 저축은행의 사이 트를 사칭한 피싱사이트를 개설 한 뒤 잔고증명, 전산조작비용 등
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대출 알선 문자를 보낸 뒤 금융거래실 적이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수 집해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는 사례도 많다. 명절에 앞서 택배문자를 가장 한 스미싱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택배 문자 메시지는 링크된 주소나 앱 을 누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 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사기범에게 속아서 송금했다면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 (☎1332), 해당 금융사 콜센터에 연락해 송금계좌에 대한 지급정 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 하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사진=연합뉴스
고려대 학생들이 ‘위안부’ 관련 친일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 학교 경제학과 경제연구소 정안 기 연구교수의 해임을 요구했다.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는 최근 대자보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학 교 당국에 “교원징계위원회를 소 집해 정 교수를 즉시 해임하고 해 당 강의의 담당교수를 즉시 교체 하라”고 촉구했다. 학생들은 또 정 교수에게 위안 부 피해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들 에게 공식 사죄할 것도 요구했다. 학생회는 정 교수가 이달 15일 ‘동아시아 경제사’ 강의에서 위안 부 피해자와 독립운동가를 모욕 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녹취를 통해 확인
했다고 밝혔다. 학생회에 따르면 정 교수는 강 의에서 “위안부들이 노예가 아니 었고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 오고 싶다면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그 시대에는 모두가 친일파였다”, “70년이나 지난 과 거의 문제가 오늘날 동아시아 관 계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친일인명사전에 실린) 2400명 을 부정하고 나서 한국 근현대사 를 과연 설명할 수 있겠느냐” 등 친일파 옹호 발언을 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는 친일 발언 논란이 불거진 이달 19일과 21일 교수회의를 열고 대책위원회를 꾸려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제자 가혹행위 ‘인분 교수’에 징역 10년 구형 “해서는 안될 짓… 죽을 때까지 반성” 선처 호소 제자를 수년간 때리고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 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인분 교수’에 게 징역 10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 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 학교 전직 교수 장모(52)씨에게 징역 10년,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 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에 게는 각각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장씨는 교수라는 사회
적 지위를 이용해 제자인 약자에 게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때리 고 인분을 먹이는 등 장기적으로 가혹행위를 해 죄질이 불량하다” 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사람으 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했고, 피해 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평생 씻지 못할 죄를 지었습니다. 이런 짐승 같은 일을 했는지…. 죽을 때까지 반성하고 속죄하며 살겠습니다” 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함께 기
소된 장씨의 디자인회사 회계담당 정모(26·여)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 해 재판부가 다음 기일에 증인신 문 등을 하고 결심하기로 했다. 장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 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 자 A(29)씨를 2013년 3월부터 2년 여간 A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 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의 얼굴에 비닐 봉지를 씌운 다음 호신용 스프레 이를 분사하거나 인분을 모아 먹 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한 사실도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10
통신/IT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스마트 디바이스에 4천2백억원 투자 정부 ‘K-ICT 디바이스 육성방안’ 마련 정부가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에 2019년까지 5년간 4,200억원 을 투자해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10대 스마트 디바이스 부 품·모듈 기술 개발에 성공해 세 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 을 30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 원부는 22일 제18차 경제관계장 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ICT 디바이스 육성방안’ 을마 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디 바이스는 기존 PC나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이용자와 사물 간에 정 보통신 서비스를 전달하는 지능 화된 단말기를 말한다.
착용형(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워치, 가상현실(VR) 글라 스, IoT 기반 스마트 칫솔 등이 대 표적인 예다. 이번 육성방안은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 서 한국이 주도해온 스마트폰 등 주력 상품의 성장이 둔화하는 반 면 스마트 기기의 시장 규모는 급 속히 확대되고 있어 확고한 기술 력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할 필요 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술 개발이 추진되는 10대 스 마트 기기 부품·모듈 분야는 생 체신호 측정, 광·이미지 센서, 웨 어러블 디스플레이, 무선주파수 (RF) 동작인식 등으로, 매년 2∼3 개 과제를 선정해 연차별로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또 패션과 안전,
의료 등 다른 산업 분야의 유망 기 업 제품에 센서나 IoT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기술 개 발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제품화 지원 작업 에도 나선다. 연평균 200건씩, 총 1천건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화 지원을 목표로 내놨다. 판교·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 있는‘K-ICT 디바이스랩’등 지역 ‘창작거점’ 을 연계해 중소·벤처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이 상품성과 디자인을 검증할 수 있도록 공통 시설·장비·작업공간도 제공하기 로 했다. 또 17개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보육기 업 제작환경’지원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활용하여 해외 통신·네트 워크 사업자의 인증환경을 국내에 구축해 국내 기업의 제품 개발 비
용과 시간도 줄여주기로 했다. 상용화 초기단계에 있거나 단 기간 내 개발이 가능한 스마트 기 기를 제품 파급력이 큰 공공분야 에 먼저 적용할 수 있도록 연간 1 ∼2개의 사업화 지원도 이뤄진다. 코트라와 전문 무역상사 등을 통한 우수 스마트 기기의 수출 컨 설팅, 해외 수요처 발굴 작업도 추 진된다. 스마트 기기 창작문화의 확산을 위해 2020년까지 웨어러 블 소프트웨어(SW), IoT 단말기 술, 임베디드 SW 등 스마트 기기 에 전문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 820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인과 예비 창업자 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제작, 디 자인 등의 교육기회도 확대해 1만 명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SK브로드밴드 B tv UI 업그레이드 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 UI(User Interface)를 업그레이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 보이는 새로운 B tv UI의 특징 중 하나는 개인 맞춤형 UI로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시청 이력 및 빅데이터 분석을 체계화하여 실시 사진=SK브로드밴드 간 채널과 VOD 목록을 B tv 첫 화면에 제공하고 실시간 인기 콘텐츠를 추천한다.
“홍콩 야경,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해요”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고화질 UHD 콘텐츠 이용 경험 제공 융합형 서비스에서 2020년까지 5 조, 글로벌 2조 매출 달성하겠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산업에서 가치를 민국의 미래 130년을 이끌어 가 높이는 융합형 서비스의 개척자 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Convergence Builder)로서 역할 고 말했다. 지금 전 세계는 4차 산 을 KT가 감당해 나가겠다고 약속 업혁명이 가져올 ICT와 산업간의 했다. 특히‘글로벌 기가토피아’ 의 포부를 밝히며 벤처, 중소기업, 융합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창조경 K-Champ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 제’또한 ICT를 핵심기반으로 하 로 하고 경기창조혁신센터를 국 고 있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은 지 내 창조기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 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와ICT 융합기술 발전의 메카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 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미래성 기술로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 장 사업에 2020년까지 13조원을 주도국가로 만들겠다는 황 회장 투자할 계획이다. 의 의지가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 황 회장은 사물인터넷, 스마트 지 주목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에너지, 5G 연동 자동차, IPTV 등
“ICT-제조업 결합, 4차 산업혁명 주도할 것” KT, 통신 130년 ICT의 미래비전 제시 국내 통신 역사의 시작을 알렸 던 KT가 과거 130년의 발전을 뒤 로하고, 향후 13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KT는 23일 오전 서 울 세종로 KT광화문빌딩 West 1 층 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 신 130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ICT와 제조업이 결합한 4 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 며새 로운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황창규 회장은‘금석위개 (金石爲開)’ 에 빗대 취임 후 1년 8 개월 동안 KT의 변화에 대해 설명 했다. 절박한 마음으로 화살을 쏘
니 단단한 바위를 뚫었던 것처럼 회사를 살리겠다는 KT 임직원들 의 노력으로 무선사업에서 순증 1 위(2015년 상반기 기준)를 기록하 고, 최근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유?무선 통신 분야에 서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 정됐다고 밝혔다. 통신 130년의 의의에 대해 황 창규 회장은“130년 대한민국 통 신의 역사는 KT의 역사이고, 세계 적인 ICT 강국이 된 배경에는 KT 가 있었다” 며,“산업간 경계도, 국 경도 무너지는 혁명적 변화의 시 기를 맞아 ICT를 중심으로 대한
SK네트웍스, 2012년 시작해 벌써 10회째 시행 에게 신체 운동을 통한 활력을 제 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남산, 어린이대공원, 양평 레일바이크장 등 시각장애아동들 이 쉽게 방문 할 수 없는 장소를 찾아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아동들은 SK네트웍스 구 성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 탑승, 알밤 줍기와 같은 야외 활동 을 안전하게 즐겼고, 이어진 장기 자랑 시간에는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장기들을 선
보여주며 의견을 물어 볼 수도 있 게 됐다. 예를 들면, 홍콩의 야경을 유와 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의 연인 과 함께 감상하고, 일본의 신주쿠 거리를 걸으며 한국에 있는 친구 와 함께 대화하며 쇼핑도 하고, 싱 가포르 머라이언 공원의 웅장한 분수를 현지 분위기 그대로 한국 의 가족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현재 홍콩과 싱가포르의 경우엔 공유 기능만 사용 할 수 있 고 향후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유와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와 사 용 고객은 먼 해외에서 느끼는 세 밀한 감정을 국내에 그대로 전달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SKT-삼성전기, LPWAN 양해각서 체결 사물인터넷 기술 개발-사업모델 발굴 계획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한 행복한 동행’ 9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시각 장애아동과 SK네트웍스 구성원 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놀이공 원을 가득 채웠다. SK네트웍스는 한빛맹학교 및 서울맹학교 학생 30명과 자사 구 성원들이 함께 서울랜드를 방문 해‘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 복한 동행’활동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이번으로 10회를 맞은 이 활동은 시각장애 로 인해 활동량이 부족한 아동들
LG유플러스가 감성 공유 커뮤 니케이션 서비스‘Uwa(유와)’를 이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 외 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 다고 23일 밝혔다. ‘유와’ 는 통화 중 스마트폰 화 면, 음악, 카메라, 위치 등을 상대 방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통화 중 상대방과 약속을 잡고, 현재 있는 위치를 지도와 주변 풍 경을 통해 설명하는 등 유용한 커 뮤니케이션 기능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와 이용 고객은 이제 유와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해외여행 시 친구와 해외 명소를 함께 볼 수 있고, 가족들을 위한 선물도 미리
하는 차별화된 감성 커뮤니케이 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추석을 맞아‘유와를 쓰면 상품 권이 추석선물로 와유’이벤트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와의 △보면 서 통화 △공유 △위치 보내기 등 의 기능을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 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1명), 5만원권(4명), 아메리카노 교환권(300명)을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사업 팀 김민구 팀장은“300만명이 사 용하는 대표 감성공유 커뮤니케 이션 서비스‘유와’ 를 이제 지역 의 경계 없이 해외에서도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라며,“고객 최우선 서비스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SK네트웍스 구성원이 서울랜드에서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활동을 펼쳤다.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자원봉사 구성원과 함께‘마법 의 성’ 을 열창한 한 아동은“평소 와 보고 싶었던 놀이공원에서 가
을소풍을 즐겨 너무 행복했고, 이 런 기회가 더욱 자주 만들어졌으 면 좋겠다” 고 말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SK텔레콤은 삼성전기와‘저 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관련 상호양해각서(MOU)를 23일 체 결했다고 밝혔다. ‘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Lo w Power Wide Area Networks, LPWAN)’ 은 통신 반경이 수십 km로 넓고, 전력 소모가 적어 단말 배터리 수명이 수년간 유 지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기 술로, 온도, 습도, 무게, 위치 등 단순 정보를 측정해 처리하는 소물(小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
해‘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 에 최적화 된 응용모듈을 개발 하고, △자전거 관제 및 위치 추 적 솔루션 △스마트 가로등 관 제 △가스 검침 등 실생활에 유 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응용모듈이란 컴퓨터로 보면 CPU를 포함한 메인보드 역할 을 하는 기관으로 단말을 작동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 해, 통신망을 활용한 단말 제어 가 가능하다. 양사는 이 응용모 듈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사업
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 업들이 별도의 모듈 개발비 없 이 사업 환경에 맞는 센서 등을 부착, 손쉽게 하나의 완성된 단 말기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 위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있다면, 표준화된 응용모듈에 GPS 센서, 가속 센서 등을 결합 해 유용한 기능을 갖춘 단말기 를 저렴하고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11
12
금융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하나금융 회장 “청년 일자리 창출 최선” 김정태 회장, 청년펀드에 1천만원 기부… 상무급 이상도 연봉의 5% 반납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자 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차원에 서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현재 가 장 중요한 건 고용창출입니다. 일 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 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최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청 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KB금융 윤종규 회장,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과 함께 연 봉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 어 이날 1천만원의 일시금을 청년 희망펀드에 냈다.
김 회장은 연봉 자진 반납분의 50%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기존 연봉 자진 반납 재원을 통한 채용 확대는 애초 계 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연봉반납은 상징 성을 지닌다”며 “청년들을 채용 하려면 임원들의 연봉반납액으로 는 턱없이 부족하다. 채용은 자체적인 예산을 더 편 성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예컨대 하나금융 임원들이 마 련한 연봉반납액은 30억원 안팎
이다. 올해 채용되는 정규 신입직원 은 500여 명. 1명당 1억원씩만 잡 아도 족히 500억원은 필요하다는 게 김 회장의 판단이다. KEB하나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 는 작년(118명)의 4배 정도다. 현재까지 알려진 시중은행 가 운데 작년 대비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이 늘었다. 김 회장은 “올해 임금피크제, 자연 퇴직으로 인한 은행 퇴직인 원은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많은 인원
이 나가는 만큼 인력 충원 차원 에서라도 많이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회장은 청년 채용 확대 를 위한 연봉 반납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봉반납에 참여하지 않 았던 하나금융 상무급 임원들도 청년희망펀드에 연봉의 5%를 내 기로 했다. 그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들의 엄혹한 상황과 견줘 “회사에 서 일하는 우리 조직원들은 행복 해하고 고마워해야 한다”며 조직 원들이 이번 희망펀드에 관심을 둠으로써 이런 사실을 환기할 수 있는 부차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년희망펀드 가입식에 는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골프선수 박세 리,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 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받 은 KEB하나은행은 21일 하루 동 안 8631계좌를 통해 1억5천741만 원의 신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부터는 KEB하나은행뿐 아 니라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 은행, 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 탁 상품을 이날 출시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KB국민은행, 추석맞이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인왕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했다. 윤종규 은행장(오른쪽)과 이재석 인왕시장 상인회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가운데), 기아대책 홍보대사 김혜은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감원, 필수 금융정보 안내
“추석 연휴때 꼭 알아두세요”
씨티은행, 직원운동으로 기부금
서울 중구 다동 한국씨티은행 본점 로비에서 ‘씨티 피트니스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부점 대항 탁구대회 개최를 위한 런칭 이벤트에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뒷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동료간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외환동시결제 시스템 도입 10년… 거래 14배 증가 한은, 국내 CLS 공동망 정기 감시 강화할 계획 우리나라가 2004년 말 외환동 시결제(CLS·Continuous Linked Settlement) 시스템을 도입한 지 10년 만에 참여 금융기관 수가 약 10배, 거래 규모는 1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CLS 시스 템에 참여하는 국내 금융기관 은 도입 초기 4개 은행(외환·국 민·HSBC·BoA)에서 작년 말 38개 은행(국내 18곳, 외은 지점 20곳)
으로 늘었다. 이중 결제계좌를 보유하고 CLS 를 직접 처리하는 회원은 2곳에서 3곳으로 늘었다. 나머지 35곳은 결제회원을 통 해 위탁처리하는 고객기관이다. CLS는 17개 결제 통화국을 연 결해 외환거래 때 동시 결제를 보 장하는 시스템이다. 국가 간 시차 문제 때문에 매도 통화를 지급한 상황에서 매입 통
화는 받지 못하는 불편을 막고자 2004년 도입됐다. 한은은 작년 말 은행 외에 비은 행 금융기관도 CLS 시스템에 참 가하도록 허용키로 해 참여 금융 기관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 했다. CLS 시스템을 통해 결제한 외 환거래금액(일평균 기준)은 2005 년 38억1천만 달러에서 작년 543 억8천만 달러로 14.3배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매 년 9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CLS 시스템으로 결제 되는 17개 통화 중 원화 비중은 0.47%(251억8천만 달러)로 이스 라엘 셰켈(0.14%)에 이어 두 번째 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한은은 10년간 CLS 시스템으로 외환결제리스크 감축 및 결제유 동성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참가 금융기관의 결제 유동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국 내 CLS 공동망에 대한 정기 감시 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다녀오거나 해외여 행길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금융감독원은 국민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기 간에 알아두면 좋을 금융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금감원은 해외 현지에서 카드 결제 때는 원화 가 아니라 현지통화로 하는 게 좋고, 카드를 분 실했을 때는 즉각 국내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고 말했다. 각종 금융사기도 기승을 부릴 수 있 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다음은 금감원이 안내 한 정보를 요약한 것이다. △제3자 교대운전에 필요한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은 하루 전에 = 귀성길 차량의 보험에 운전 자로 등록돼 있지 않은 제3자나 형제자매가 동 승해 교대 운전하려면 단기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해야 사고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운행 하루 전에 가입해야 한다는 점 이다. 해당 보험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과도한 견인비 주의해야…보험사 연계 업체
나 도로공사 견인서비스 이용 바람직 = 사고가 났을 때 사설 업체가 과도한 견인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 따라서 보험사와 연계된 견인업체 나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무료견인서비스(10㎞ 까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사설 견인업체를 이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정 한 거리별, 차량별 견인요금을 반드시 확인하고, 과도한 비용을 요구받으면 영수증을 받아 국토 교통부나 관할구청,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상 담센터(1372)에 신고하면 된다. 고의 사고를 낸 보험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이 나 보험사에 신고하고 현장사진과 목격자를 확 보하는 게 좋다. 차량의 펑크, 배터리방전, 연료부족 때는 보험 사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미리 해당 특약에 가입했는지 확인하고 보험사 콜센터 연 락처를 메모해두면 편리하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신용보증기금 보증지원, 전남 전국 최하위 지역경제규모에 비해… 신보 보증지원 부족 신용보증기금(신보)의 광주·전 남지역 보증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 민주연합 강기정(광주 북갑)의원 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 재 신용보증기금의 시·도별 일반 보증 잔액현황을 살펴보면, 광주 는 1조1천786억원으로 전국대비
2.8%를 차지했다.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 1.5%, 대 전 2.3%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전남은 1조1천373억원으로 전 국 대비 2.7%로 제주 0.9, 강원 2.3% 다음으로 낮았다. 특히 전남 은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 전 국 대비 비중 4.4%보다 신보의 보 증지원규모가 낮았다. 이는 지역 경제규모에 비해 신 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이 부족한
것을 보여준다고 강 의원은 해석 했다. 전국적으로 GRDP 전국 대비 비 중보다 낮은 수준의 보증잔액 비 율을 보인 곳은 전남과 울산, 충남 등 3곳이다. 강 의원은 “울산의 경우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중소기업 중 심인 신보의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 책자금 지원에서 가장 취약한 지 역은 전남이다”고 지적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기획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13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외줄타기 공연 모습.
●명불허전 ‘2015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화창한 가을, 대한민국대표 ‘공연예술축제’의 위엄을 만나다
옛장터무대 남사당놀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안성맞춤남사당바 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 리)에서 열린다. 바우덕이축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 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지정되어 축제의 정통성과 가 치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52만명의 관람객이 다 녀갔을 정도로 입소문이 더 유명한 축제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도심 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나보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8일부터 함께 열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 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 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안성시에 서 15년전 처음 막을 올렸으며, 2012년 시오프(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을 거치며 전통 공연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거듭났다. 바우덕이축제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볼 것이 많지 만, 백미는 단연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가 손꼽힌다. 길놀이는 안성시내 봉산로터리에서 내혜홀 광장까지 안성시 30여단체 3000여명이 참가하며, 10월 6일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안성 시내 중앙로 및 내혜홀 공원 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남녀노소가 함께 하며 축제의 참여자와 구경꾼의 경계가 없는 어울림의 시간으로, 참여 단체들 만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축제평가보고회에서 불편 사항으로 조사된 주 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해소에 최우선을 두고, 쾌적 한 관람을 위해 주차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해 대비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 시간대의 프로 그램을 다양화해, 특별히 안성맞춤랜드에서 캠핑을 하 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올해 바우덕이축제에서는 캠핑장에서 체류하는 색다 른 즐거움도 선사된다. 조경을 제외한 모든 공사를 마친 안성맞춤캠핑장이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캠핑 족들을 기다린다. 안성맞춤캠핑장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 으로 안성시에서 유치하여 총 사업비 23억원을 지원받 아 마무리 공사 중이다. 황은성 시장은 “캠핑장의 안전문제를 불식시키기 위 해 소방이나 위생 등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캠프기간동 안 24시간 관련 공무원이 상주해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 의를 최우선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프신청은 안성시 홈페이지나 안성남사당바우덕이 축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이다. 이 용료는 1만원으로 음식물 쓰레기봉투 10리터가 지급 된다. 지난해 15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농특산물 판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 조선 후기 바우덕이 예술혼 기려 풍자·해학 넘치는 줄타기부터 세계 민속춤·문화 축제 넘쳐나 전야제 길놀이 퍼레이드 ‘백미’ 내달 7~11일 안성맞춤랜드서 개막
매 부스는 올해 75개까지 늘어나며 전국 4대 시장이었 던 안성 옛 장터의 주막과 길거리 음식 페스티벌도 새롭 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농특산물 장터에는 안성시 홍보대사 손현주씨 가 직접 나서고 택배 및 주차장까지 배송 서비스를 확대 하는 등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바우덕이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고유의 전통 축제 이외에 3만3058㎡(1만평)의 야생화 대단지와 천문과학 관, 공예문화센터와 사계절썰매장을 모두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데 있다. 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준공된 시 민공원으로 34만4514㎡(10만4000여평) 부지 내에 돔 모형의 남사당 공연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 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안성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 는 거대한 마당과 같은 곳이다. 바우덕이축제는 줄타기, 남사당 전통 공연 뿐 아니 라, 12개 세계 해외 민속공연단의 공연 및 퍼레이드가 1 일 3회에 걸쳐 펼쳐지며 장윤정, 오정혜의 개막공연과 EXID, 코요테, 적우, 명창 김영임의 축하 콘서트 등이 마 련된다. 황은성 시장은 “2015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 제는 더 재미있는 공연과 더 쾌적한 서비스로 관람객과 지역 주민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며 “오토캠핑장과 정원박람회도 함께 즐겨 달라”고 당 부했다. 바우덕이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탈 검색창 에 ‘바우덕이축제’를 치거나 안성맞춤랜드 축제사무팀 (678-599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 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정원이 내게로 온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 축제기간인 내달 8일부터 11일까 지 경기 안성맞춤랜드에서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함 께 열려 전통축제에 녹색의 힐링을 더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 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하 는 아파트 베란다나 자투리 땅, 옥상 등 여유 공간을 활용해 푸 른 정원 문화를 도심 속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안성시에 서는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의 특징을 살려 도시 정원 모델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공원의 공공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참여
아파트 베란다·자투리 땅 등 여유 공간 활용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바우덕이축제장서 열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앞서 2010년 시흥 옥구 공원과 2012년 수원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각각 열렸고 지난해 안성시 에서 열리기로 했던 것이 예산문제로 취소되었다 올해 다시 열리게 되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는 모델정원 10개소, 실험정원 10개 소, 참여정원 4~5개소 등 모두 25개의 정원이 설치될 예정이 며 현재 정원 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주제는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로 정원 작품들은 안성맞춤랜드의 3만3058㎡(1만평) 의 야생화단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해 공 모전을 통해 선정된 20인이다. 황은성 시장은 “전시만 하고 끝나는 일회성 박람회를 지양 하기 위해, 안성시는 박람회가 끝나도 전시물은 그대로 유지 관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장을 시민들의 휴식과 교육의 공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기간 중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려 축제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 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14
Culture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삶의 민낯을 보여주다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 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 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장르 : 드라마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21분 개봉 : 9월 24일 감독 : 홍상수 출연 :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 유준상, 서영화, 고아성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홍상 수 감독이 전하는 또 하나의 ‘어른들의 이야기’로 타지에 가게 된 영화감독과 그 림을 그리는 여자의 평범하면서도 평범 하지 않은 만남을 그린 작품.
박 :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영화를 봤어요. 같은 듯, 다른 듯 그 리고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영화였는데… 역시 ‘홍상수’ 감 독다워요. 서 :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영화인지 모르겠다고 생각 했어요. ‘이건 뭘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어요. 박 : 맞아요. 사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관객들이 봤을 때 난해한 부분이 많죠. 하지만 영화제가 사랑할만한 영화 였어요. 그래서 상도 많이 받았죠.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이 영화에는 주인공을 비롯해서 나오는 배우 모두가 명 품 배우에요. 인지도나 실력으로 밀리는 배우가 단 한 명도 없어요. 일단 ‘정재영’ 배우 먼저 이야기해 볼까요? 서 : ‘정재영’ 배우는 실제 모습을 담은 듯했어요. 캐릭터를 꾸미거나, 없는 인물을 창조해낸 것처럼 보이지 않고, 자신 의 본 모습과 실생활을 보여준 것 같았어요. 그만큼 너무나 자연스러웠어요. 그간 보여줬던 ‘정재영’ 배우만의 매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정재영’ 배우 의 재발견(?)이었어요. 박 : 전작들에서는 강직하고, 선이 굵은 캐릭터를 보여줬다 면, 서기자가 말한 대로 이번에는 인간 ‘정재영’의 모습이 많이 묻어난 것 같아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홍상수’ 감독 이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써놓고 철저한 계산과 캐릭터 분 석이나 그러한 외적인 작업을 한 다음에 영화를 찍은 것이 아니라 그래요. 촬영 당일 아침에 그날의 대본을 주셨대요.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정해진 라인은 있는 것 같은데, 마치 즉흥극처럼 본연의 모습이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김민 희’ 배우도 저희가 모르는 매력을 많이 발산한 것 같은데, 어때요? 서 : ‘김민희’ 배우는 너무 귀엽웠어요. 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어요. 엉뚱하고 4차원의 인물 같으면서도 실제 본인의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의 인물을 연기했는데, 너무나 자연스러웠어요. ‘실제 로 만나서 이야기하면 저런 말투의 저런 모습일까’라는 궁 금증이 생길 정도로 독특했고,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자연스러움’이 라고 하고 싶어요. 그 정도로 모든 게 자연스럽고, 어색하 거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었어요.
해원’, ‘우리 선희’ 등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을 많이 만든 감독님이시죠. ‘홍상수’ 감독. 이 작품으로 ‘로카르노국제 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받았고 ‘정재영’ 배우는 ‘남우 주연상’까지 수상했죠. 이번 작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 다’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있는데, 어떤 느낌이었어요? 서 :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는 맞는거 같아요.(웃음) 연출에 있어서는 다른 영화와의 차별성이 돋보여서 신선 했는데, 저는 어떤 점에서 웃어야 할지 포인트를 잡지 못했 는데 즐겁게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영화에요. 정말 영화제를 위한 영화라고나 할까, 그 런 영화였어요. 박 : 아무래도 서기자와 코드가 안 맞는 영화였던 것 같네 요. 제 코드와도 딱히 잘 맞는 건 아니었지만, 왜 웃긴지 모 르겠는데 저도 웃고 있더라고요. 영화가 1부와 2부로 나눠 졌고, 거의 똑같은 흐름에 똑같은 대사로 흘러가지만 초래 되는 결과는 달라요. 그걸 보면서 ‘감독이 무엇을 이야기하 려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와 남자의 관계를 그리고 있는데, 가깝고도 먼 그런 관계들을 1부와 2부라는 영화로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남자와 여자는 똑같은 인간 이기 때문에 공통점이 있는데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 서 온 여자’라는 책도 있듯이 다른 점 또한 많아요. 그걸 1 부와 2부에서 다른 느낌으로 보여줬어요.
● Background 박 : 이 영화 배경이 수원이에요. 가본 적 있어요? 서 : 아뇨. 가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나 시골스러운 줄은 몰 랐어요. 일부러 감독님이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배경 을 그렇게 잡은 걸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화 속 풍경의 이미지와 분위기는 참 잘 어울렸어요. 박 : 수원이라고 하면 먼 것 같지만, 서울에서 얼마 멀지 않 아요. 수원은 도시적이면서도 시골적인 분위기가 있어요. 홍상수 감독은 수원을 생각하면 겨울날, 길거리를 배회하 는 한 남자가 떠올랐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생각한 것과 똑같은 이미지가 그려졌어요. 서 : 맞아요. 한 겨울날에 배회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무척 잘 어울리는 배경이었어요. 저는 감독과 같은 이미지를 떠 올리지는 않았지만, 한 겨울날의 모습 안에서 두 사람의 따 뜻한 마음이 느껴지는데, 그게 참 좋았어요. 날씨, 배경, 배 우들의 연기 모든 것이 잘 섞였던 것 같아요.
● Technique ● Director 박 : 이번 영화는 ‘감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네요. 영 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북촌방향’, ‘누구의 딸도 아닌
박 : 감독이 시나리오를 촬영 당일에 배우들에게 줬어요. 그 래서 배우들의 연기가 즉흥적이었고, 외운 대사를 하는 것 이 아닌 자연스럽게 애드리브 하듯 보여줬고, 또 신을 이루
고 있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왔다 갔다 하면서 보는 사람들 의 간을 조리게 만드는 그런 연출 방법을 썼어요. 서 :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실제로 처음 만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어색함(?)이 느껴졌어요. 마치 연 습하지 않은 것처럼, 서로 맞춰보지 않은 듯 어색하게 흘러 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에 대본을 당일에 받아서 연기 했다는 말을 듣고 감탄했어요. 어디서도 보지 못 했던 ‘홍 상수’ 감독만의 연출법이었어요. 또, 남녀가 처음 만나서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들을 굉장히 사실감 있고 이질적이 지 않은 연기로 보여줬어요.
● Good & Bad 서 : 두 남녀가 만나서 알듯 말듯 한 감정을 나누고, 관계가 진전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가 마치 그 상황에 놓여 서 썸(?)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서 대리만족을 느꼈어요. 저에게 새로운 설렘을 안겨줬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같은 장면을 반복해서 또 보여줬다는 거예요. 굳이 ‘크게 다르지 않은 장면과 대사들을 1부와 2 부로 나눠서 보여줬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루하 게 느껴진다는 게 아쉬웠어요. 박 : 저는 서기자랑은 좀 반대에요. 독특하고 신선해서 좋았 어요. 그리고 똑같은 신들이 두 번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그 신들이 가진 생명력이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긴장감 을 놓지 못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반면에 템포가 약간 처지 는 느낌이 있었어요. 물론 그 템포가 당겨지기도 하고 길어 지기도 하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느낌 때문에 영화가 약간 어렵고, 힘들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게 해서 그 점이 아쉬워요.
● 이런 사람에 추천한다 서 : ‘홍상수’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하고 즐겨 보시는 분들 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을 들고 돌아 오셨어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출법이었는데, ‘홍상수’ 감독님의 팬들이 이번 영화를 보고 또 다른 감독 님의 매력에 빠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박 : 이 영화는 정형화되지 않은 느낌이 강해요. 예술 작품 중에도 사실주의와 추상주의 등 여러 사조가 있는데, 추상 적인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영 화는 불친절한 방법으로 관객들을 괴롭혀요. 그런데 추상 주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자신들이 평소에 하는 사유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 같아요. 쉽지만은 않았지만 보고 나니 가시지 않는 여운이 많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15
연예 단신
셰프 군단의 키친 전쟁 ‘더 셰프’ 브래들리 쿠퍼 ‘미슐랭 스타’의 모든 것 공개… 내달 국내 개봉 확정 브래들리 쿠퍼(사진)가 요섹남 대열에 합 류했다. 영화 ‘행오버’, ‘아메리칸 스나이퍼’ 등으 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린 헐리우드 대표 섹시남 브래들리 쿠퍼가 영화 ‘더 셰 프’에서 대역 없이 모든 요리를 직접 소화 한 것. 이번 영화에서 브래들리 쿠퍼는 헤드 셰 프 ‘아담 존스’로 분한다.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앞두고 브래들리 쿠퍼는 미국 FOX 예능프로 ‘헬’s 키친’시리 즈, ‘마스터 셰프’시리즈로 유명한 미슐랭 3 스타의 고든 램지에게서 특별 과외를 받 기도 했는데 “주방에서 살아남기 위한 팁
손호준·김유정, 비밀스런 ‘묘한 케미’ 영화 ‘비밀’ 커플 화보 손호준과 김유정이 커플 됐다. 영화 ‘비밀’과 ‘보그’가 함께한 손호준과 김유정의 신비 몽환 커 플 화보가 공개된 것.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는 그동 안 보여 왔던 순수한 이미지를 벗 어 던지고 매혹적이고도 신비로 운 분위기의 커플로 변신한 손호 준과 김유정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빈 티지풍의 소파 위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한층 성숙되고 몽환적 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엇갈 린 시선과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알 수 없는 표정은 쓸쓸한 느 낌을 주어 두 사람이 가지고 있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일게 한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케미를 선보 인 두 사람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 뷰에서도 심도 있는 답변으로 성 숙한 배우의 모습을 엿보였다.
영화 ‘비밀’과 ‘보그’가 함께한 손호준(왼쪽),김유정의 신비 몽환 커플 화보가 공개했다.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좋아한 다”고 입을 연 손호준은 영화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해”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각각의 비 밀들이 밝혀지는 것에 희열을 느 꼈다”고 말해 이번 작품에서의 활 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유정은 “다른 사람들에 게 보이는 이미지와 실제 내면이 부딪히고 섞여 가는 캐릭터가 매
력적이었다”며 어린 나이에도 불 구하고 여배우로써의 면모를 보 여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 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 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 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로 오는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함정’ 신 스틸러 지안, 시선강탈 파격노출 화제 충무로 기대주 급부상 지안(사진)의 미친 존재감이 화 제다. 영화 ‘함정’에서 파격 노출도 불 사하면 연기혼을 불태운 배우 지 안이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 이번 영화에서 지안은 어렸을 때의 사고로 말을 할 수 없는 ‘성 철’(마동석 역)의 이복동생으로 분한다. 실제 영화 속에서 대사 한마디 없이도 꿀리지 않는 존재감이 관 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안은 실제 촬영장 에서도 말을 하지 않으며 캐릭터 에 몰두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화 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조한선과의 파격적인 노 출씬 역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한 인터뷰에서 밝혔듯
‘7분간의 컷 없는 배드씬’은 조한 선 뿐 아니라 지안에게도 무척 힘 들었던 씬이었다. 그녀는 노출씬을 위해 한달 반 동안 닭가슴살과 쉐이크만 먹을 만큼 노출씬에도 공을 들였다. 이렇듯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지안은 <함정>이 개봉 한 후 7~8 개의 시나리오가 몰려오며 충무 로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
녀 또한 차기작에서 새로운 모습 을 보여주기 위해 시나리오를 신 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곧 스크린에서 지안을 다시 만나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지안 처음 보는데 연기 잘하고…’, ‘여자는 벙어리역에 지안씨인가 연기 괜 찮게하더라’, ‘배우 지안의 재발 견’, ‘함정의 신 스틸러,이 영화에 서 첨 봤는데 앞으로 활약이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남성관객 뿐 아니라 여성 관객들도 호감을 표시하고 있어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 된다. 한편, 영화 ‘함정’은 5년 차 부 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 이 SNS를 통해 알게 된 외딴 섬으 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리에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을 전했지만 브래들리 쿠퍼는 이미 셰프였 다”며 브래들리 쿠퍼의 요리 실력을 극찬 해 영화에서 그가 선보일 모습에 대한 기대 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10월 미국 매거진 Details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브래들리 쿠 퍼는 “15살 때 그리스 레스토랑에서 그릇 청소를 담당했었고, 대학 생활 때는 셰프가 되기 전 단계인 예비 요리사(prep cook)로 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셰프 역할을 기다렸다는 브래들리 쿠퍼 는 “셰프의 역할이라서 정말 다행이었어 요. 따로 준비가 필요 없었거든요. 대역도 쓰지 않고 영화의 모든 요리를 제가 직접
했습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전해 영화 속 그의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3년 연속 노 미네이트된데 이어 ‘더 셰프’의 유력한 남 우주연상 후보로 점쳐지며 명실상부 2015 년 최고 대세 배우의 반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영화 ‘더 셰프’로 요리에 있어서만 큼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1인자 헤드 셰프 로 카리스마를 발산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 정이다. 한편, 영화 ‘더 셰프’는 완벽주의 미슐랭 2 스타 셰프 ‘아담 존스’와 분야별 최고 셰 프들이 모여 마지막 미슐랭 3스타를 얻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 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해병대 편에 제국의아이들 동준(왼쪽)이 출연한다.
동준 ‘진짜 사나이’ 해병대 입소 동준이 군에 입대한다. 동준이 딘딘, 허경환, 이기우, 이이경, 이 성배와 함께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 해병대 편에 출연한다. 연예인들의 군대 체험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가 2013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해병 대 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진짜 사나이’가 꾸준히 해병 대 문을 두드렸지만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그동안 촬영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일단 출연자들이 윗머리만 조금 남기고 옆머리 와 뒷머리를 바짝 미는 해병대 헤어스타일 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들 신규 멤 버와 기존 멤버 중 임원희, 김영철, 슬리피, 샘 오취리, 줄리엔 강이 최근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4박 5일 일정으로 촬영 중이다.
16
TV가이드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일요일의 남자 ‘송해’ 새로운 행보에 주목 추석특집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 MC 맡아 송해가 아이돌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35년 째 사랑받고 있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전국 노래자랑’ 의 MC 송해가 추석 특집 KBS 2TV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았다.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은 대한 민국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인 전 국 노래자랑의 아이돌 버전인 셈 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되는 ‘아 이돌 전국 노래자랑’에는 가요계
의 각 지역 출신 아이돌 가수들이 총 출동해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끼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예심을 거친 가수들이 본선 무대에 오르 는 ‘전국 노래자랑’의 방식 그대로 진행돼, 약 60여 팀의 아이돌이 예심 무대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 여 화제를 몰았다. 예심무대의 심사위원으로는 송 은이와 김숙, 김희철과, 문희준, 데니안, 천명훈으로 구성됐으며,
이수근 “2년 만에 지상파 나들이” SBS 라디오 추석특집 ‘트로피’서 진행 맡아 이수근(사진)이 2년 만에 지상파 에 복귀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오후 6∼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추석특집 ‘트로피’에 이수근이 진행을 맡았다. ‘트로피’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
그램으로, 이수근과 장동혁이 함 께 출연해 화려한 진행 솜씨를 뽐 낼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이수근과 장동 혁은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친화력과 재치, 순발력을 검증받았다”며 “특히 약 2년만에 지상파 프로그 램에 출연하는 이수근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그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 뒤 자숙하다 지난 5월부터 tvN 생방송 버라이어티쇼 ‘SNL 코리 아’, KBSN 예능 ‘죽방의 전설’ 등 에 잇달아 출연해 복귀를 타진해 왔다. 이수근의 활약은 오는 26일과 27일 SBS ‘트로피’에서 공개된다.
TV하이라이트
KBS-2TV ‘비타민’ (저녁 8시 50분)
의사들의 색다른 건강법
본선무대에서는 MC 송해와 장도 연이 호흡을 맞추고, 태진아, 현 숙, 강균성, 서인영, 김희철의 심 사로 진행된다. 한편, 본선 무대에서는 MC 송 해와 아이돌 가수들이 세대 차이 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호 흡을 이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 었다는 후문이다.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아이돌 가수들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국 민 MC 송해와의 세대 초월 만남 은 오는 28일 저녁 6시 ‘아이돌 전 국 노래자랑’에서 공개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아이돌 전국노래자랑 에서 MC를 맡은 장도연, 송해
예능대세 ‘김풍’ 유재석 라인에 합류 ‘해피투게더3’ 새 MC로 낙점 김풍의 행보가 화제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인 김 풍이 KBS 2TV ‘해피투게더3’의 MC로 발탁됐다. 김풍은 최근 tvN‘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 JTBC‘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선보여 방송계의 블 루칩으로 떠올랐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B급
정서의 김풍은 요즘 ‘예능대세’ 로, ‘해피투게더’에 신선한 재미 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세호는 지난해부터 박명수와 아옹다옹하는 ‘톰과 제리 케미’로 호응을 얻어왔고 그의 잔류가 새롭게 변화하는 ‘해투3’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프로 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새단장에 나선 ‘해피투 게더3’는 유재석, 박명수 체제 를 유지하면서 전현무가 합류 하며, 기존 MC 중 한명인 조세 호는 잔류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올 ‘해 피투게더3’는 내달 8일 방송되 며 앞서 개편 첫 방송의 게스트 는 지석진과 개리로 알려져 관 심을 더했다. 송새봄 기자
‘해피투게더3’ MC 조세호, 김풍
songsebom@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네트워크특선 필통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장사의 신-객주 2015 (재) 12:05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위대한 조강지처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웃찾사 스페셜 12:0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2015 전국 대학 배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수화) 7:30 추석기획 한국인의 밥상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KBS 다큐1 10:55 숨터 11:00 KBS 뉴스라인 11:40 통신, 인간과 통하다
2:00 KBS 뉴스타임 2:10 생활의 발견 (재)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35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7:50 다 잘될 거야 8:30 생생정보 8:55 600회 기획 비타민 10:00 장사의 신-객주 2015 11:10 해피투게더 0:40 스포츠 하이라이트 *1:05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1:00 MBC 2015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3:10 마법천자문 3:40 경제매거진 M 스페셜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그녀는 예뻤다 11:10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0:35 MBC 뉴스 24 (수화)
2:00 문화가중계 (재) 3:00 SBS 특별생방송 내일을 JOB아라!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바이클론즈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 용팔이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00 곤 3:30 세계사 시간여행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갤럭시 프로젝트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0:10 EBS 스페이스 공감
‘비타민’이 600회를 맞아 ㄱ부 터 ㅎ까지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 65명의 출연 의사선생님들께 질 문 하는 앙케이트 쇼를 진행한다.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다 이어트는 네모’다”, “나는 의사가 된 후 체했을 때 손을 딴 적이 있 다?”, “나는 절대 라면을 먹지 않
는다?”, “나는 암이 무섭다?”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의사들의 건 강관리 법을 알아보는 시간. 김학래와 이성미, 김지선, 석 주일, 김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하는 ‘비타민’ 600회 특집 ‘백의사전’ 편에서 의사들의 건 강법을 공개한다.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골목의 평화를 지켜라’
골목을 사이에 두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하루, 바람 잘 날 없다. 폭언을 퍼붓는 주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해보니 20 년을 한 골목에서 살아온 이웃. 가해자는 욕설에 우산으로 폭행 까지 서슴지 않는다. 자신의 얼굴을 쳐다봤다는 이
유로 길 가던 주민에게 주먹을 날린 남자, 폭행 피해자는 황당 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갈등의 불씨가 커지기 전, 사 건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 없이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정 부 가능지구대 대원들의 숨가쁜 24시를 따라가본다.
EBS ‘다문화 고부열전’ (저녁 10시 45분)
“내 며느리로 인정 못해!”
평소 모든 살림을 도맡아 하 는 시어머니 이순자 여사. 이 여사는 결혼한 지 9년이 됐 어도 여전히 살림을 못 하는 며 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처음부터 중국인 며느리가 마 음에 들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 는 바로 2006년 중국에서 결혼
할 당시 시부모님은 참석 없이 아들과 결혼했기 때문. 그 일로 인해 서운했던 이 여사는 며느 리에게 아들을 빼앗겼다고 생각 하며, 9년의 세월은 고부를 오 해와 미움만 쌓이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마음에도 따 뜻한 가을볕이 드는 날이 올까?
tvN ‘젠틀맨리그’ (저녁 8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난생처음 (재) 12:50 엄성섭,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신인류 식품관 (재) 7:00 이야기 보따리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힐링의 품격 (재) 10:20 연쇄쇼핑가족 (재) 11:40 비정상회담 (재)
5:30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5:50 리얼다큐 숨 (재)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5:25 코미디 빅리그 꿀잼 에디션 (재) 6:00 명단공개 (재) 7:40 삼시세끼 정선편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비밀독서단 (재) 11:50 집밥 백선생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연예가 X파일 7:35 이경규의 진짜카메라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간편밥상 11:00 국제아파트
1:15 냉장고를 부탁해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유자식상팔자 (재) 7:55 JTBC 뉴스룸 9:3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10:50 썰전 0:15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스페셜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20 쾌도난마 5:4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갈데까지 가보자 (재)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구원의 밥상 0:40 카톡쇼 X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MBN협동프로젝트 신 부자수업 9:50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아궁이 (재) *1:20 현장르포 특종세상 (재)
1:10 삼시세끼 정선편 (재) 2:50 삼시세끼 정선편 (재) 4:30 삼시세끼 정선편 (재) 6:00 코미디 빅리그 (재) 7:20 수요미식회 (재) 8:40 젠틀맨리그 9:40 어쩌다 어른 (재) 11:00 슈퍼스타K7 0:40 수요미식회 (재) *2:00 비밀독서단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다’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몰래 카메라’. 위험한 범죄행위 인 ‘몰래 카메라’에 대해 이제는 경각심을 일깨울 때가 됐다. 관음증 환자들이 난무하는 시 대 몰래 카메라에 안전지대란 없다. 방심은 금물, 젠틀맨리그
본부에 몰래카메라가 습격했다.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아 라’의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이 들, 그러나 그중 X맨이 존재한 다?! 과연 그 X맨은 누구일지, 신사들의 지식 과부하 쇼 ‘젠틀 맨리그’에서 밝혀진다.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등포역서 건강식단 상담받고 고향가세요 고열량의 짠 음식으로 과 식하여 탈나기 쉬운 명절, 귀 성길 떠나기 전 기차역에서 건강한 식단 상담을 받아 보 는 것은 어떨까. 영등포구 보건소는 25일까 지 영등포역 1층과 2층 광장 에서 식품위생 홍보관 운영 에 나선다. 추석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와 올바른 식품 관리요령을 알 려 건강한 밥상으로 건강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 에서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홍보부스를 설 치하고, 보건소 직원과 식품 위생감시원을 통해 나트륨 줄이는 방법과 저염식 식단 에 대해 안내와 상담을 해준 다. 한쪽에는 다양한 나트륨 함유량 모형도 전시할 예정 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 한 음식 관리 요령에 대해서 도 알려준다. 요즘같은 경우 아직 낮에는 여름처럼 더워 음식이 상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식품 위생관리 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1830 손씻기 방법 홍보 △식중독예방 3대 요령 스티커와 리플렛 배부 △음식문화개선 가두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명절 에는 기름지고 고열량 위주 의 명절 음식을 계속해서 먹 다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과식까 지 겹쳐지면 배탈, 복통, 설사 등으로 이어져 건강에 무리 가 가기도 한다”며 “영등포 역 광장에서 건강한 식단 상 담을 받으시고 추석 명절 건 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성희 기자 전했다. junymico@sisailbo.com
서울시 “추석연휴 쓰레기 배출은 29일부터” 쓰레기 임시보관 가능한 43개 적환장 활용 연휴기간 총 26개 ‘청소상황실’ 설치·가동 민족 대명절인 추석연휴를 맞 이해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 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휴무에 들어간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반입중지 기간은 연휴기간 중 총 3일간이 다.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6일부 터 28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원 회수시설은 오는 27일부터 29일 까지다. 추석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 일인 4일 중 28일까지 3일 동안은 쓰레기를 배출하면 안 되며, 발생
한 쓰레기는 각 가정·상가에서 보 관한 후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부 터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 는 최대한 일제히 수거하여 연휴 전인 25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 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 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 스 등 적재함과 43개 적환장을 최 대한 활용하여 폐기물 처리시설 의 반입 중지에 대비한다.
토록 한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가, 종량제봉투·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를 정일 정시에 배출 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 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서는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 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특별 근무조를 편성하여 시민들이 많 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가로청소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추석연휴 이후인 3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
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하고, 주 요 도로와 골목길 등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해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한다. 한편,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 활·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 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구 에서는 28일 저녁부터 수거를 시 작하고, 29일부터는 25개 자치구 모두 수거작업을 한다. 지역별 연휴기간 중의 쓰레기 배출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자 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 지역별 배출일자에 맞춰 내 놓으 면 된다.
양평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업인 만큼 백신 수급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12일 시작 할 예정이다. 작년과 같이 65세 어르신 외 취 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 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도 백 신 소진 시까지 가까운 보건소, 보 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병의원 무 료 접종 확대로 어르신들의 겨울 건강이 향상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읍면 및 유관기관 등 과 협력해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에는 서울시와 자 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설치·가동하면서 생활·음식물쓰 레기 민원,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대 처한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등 청소관련 민원이 있는 시민들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에 문의 하면 된다. 또한, 시·자치구 총 330명으로 구성된 ‘청소순찰기동반’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 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 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게 되며, 순찰 중 무단투기 가 발견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 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서 실시
광복70주년, 고양동 높빛축제 성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은 지난 19일 지역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고양초등 학교, 벽제관지 일원에서 제7회 고양동 높빛축제를 개최했다. 2008년 처음 개최 돼 7회째를 맞은 높빛축제는 먹거리 장터, 경 매이벤트, 놀이마당, 벼룩시장, 사 진전시회, 중부대 학생들과 함께 하는 체험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 리가 제공됐다. 특히 고양동의 특색과 상징성 을 살린 벽제관지 사신맞이 재현 행사와 전통혼례는 기존 축제와 차별화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눈길을 사로잡았으 며 51탄약대의 협조를 얻어 진행
한 군장비 전시는 시민들에게 국 가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했 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외곽고속도로 통행 료 인하 및 벽제관지 육각정 환 수 서명 운동도 함께 펼쳐 축제 에 참여한 2000여명의 지역주민 및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 었다. 안원준 고양동장은 “고양동만 의 특색 있는 행사를 보여드리기 위해 축제조직위원회와 직원들이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 로 높빛축제가 고양시 대표 축제 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5ha에서 올해 70ha로 인증면적 확대 4월에는 309점의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 토 양검정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재배단지에 적합한 비 료를 사용토록 했다. 또한 영농일지 작성요령과 생 산관리자 교육 등 각종 교육 및 현 장지도를 진행했다. 화학비료, 제 초제 등 농약 사용을 제한하고 유 기질비료, 우렁이 등 친환경 농자 재 등도 지원하였다.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한 가장 힘든 작업은 제초작업으로 농가 에서는 한여름 뙤약볕에서 많은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보건복지부가 내달부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주 소 제한 없이 보건소뿐만 아니라 전국 위탁체결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로 시행한다. 이에 양평군은 주민들의 접근 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26개 병의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 하였고, 위탁 계약 병의원은 양평 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자 세히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령의 어르신들이
금천구, 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
이와 같이 부천시와 벼 재배 농 가의 노력으로 2014년 25ha였던 인증면적이 2015년 70ha로 확대 되었다.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 인증기 간은 1년으로 매년 인증기관으로 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편 복사골으뜸쌀은 2011년부 터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을 받아 관내 24개 고등학교 에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 양질의 학교급식 공 급을 위하여 부천시와 벼 재배 농 가가 친환경 재배를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낙과 인한 악취 민원 접수 시 24시간내 처리 인천시는 매년 되풀이되는 은 행나무 가로수의 열매 악취로 인
한 각종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열 매를 조기에 채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우선 공공기관, 버스 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많 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열매가 떨 어지기 전인 9월말까지 조기 채취 해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은행열매 낙과로 인한 악 취 등의 시민 신고가 미추홀콜센 터(☎120)로 접수되면 24시간 이 내에 기동반을 파견해 민원사항 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깨끗한 가로환경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수확한 은행열매는 과육 을 제거한 후 인천시 보건환경연 구원에 중금속 검사를 의뢰해 안 전할 경우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 등에 무상으로 기증해 의미 있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안산시, 화정천 수변생태벨트 사업 경기도 안산시는 시민들이 더 하천을 사랑하고 내 고장 하천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 를 가질 수 있도록 하천에 계 절별 색깔을 입히기 위한 야 생화 및 관목류를 지속적으 로 식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화정천에 조팝나무 6,400주, 석잠풀 14,000본을 식재했으 며, 화정천 수변생태벨트 조 성사업을 이번 달부터 추진 하여 하천에 색깔 입히기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화정천 (화정교~화정2교) 구간에 황 매화, 화살나무, 남천 등 다양 한 색의 관목 8,150주를 식재 할 예정이며,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태계 가 살아있는 걷고 싶은 길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화성시 ‘클린누리사업’ 42개 신규 단체 참여 도로변 무단투기 취약구간, 단체 기업 직접 관리
건축사·지역활동가로 구성된 전문가들 기술지원 서울시 금천구는 주민들이 단 독주택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주택관리지원센터’ 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점검 및 개량·보수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며 정보를 제공하 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전문성 있는 관내 건 축사와 지역활동가 15명을 구성 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간단한 보수 및 수리 융자지원 안내 △누전 및 누수 점 검 방법 안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방안 안내 △건 축물의 유지 △관리에 대한 법률
인천시,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해 ‘악취’ 줄인다 열매 중금속 검사 후 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 기증
지정된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 문하여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 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등 매년 반 복되는 예방접종의 불편함이 있 었으나, 금년부터는 어르신들이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 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 발 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내달 1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 에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 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양평군보 건소는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사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부천 ‘복사골 으뜸쌀’ 4년 연속 친환경 인증 획득 경기도 부천시에서 생산되는 복사골으뜸쌀이 2012년부터 올 해까지 4년 연속 친환경인증(무 농약)을 획득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 기관으로 지정한 ㈜우리농인증원 으로부터 서류 및 현장심사에 모 두 적합하여 8월 27일 지난해에 이어 친환경인증을 받았다고 지 난 22일 밝혔다. 부천시에서는 복사골으뜸쌀의 친환경인증 획득을 위하여 오정 농협과 합동으로 봄부터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단지를 구성했다.
17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은행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병 충해와 공해에 강해 전국 어디서 나 잘 자라는 수종으로 가을철 단 풍이 노랗게 물들어 조경수로도 많이 식재된다. 은행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나, 가을철 은행열 매에서 나는 악취는 행인 등에게 불쾌감을 주고, 열매 낙과로 인한 얼룩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가을 의 풍경과 정취를 대표하는 수종 이지만 악취 등의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열매 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바꿔심 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상담 △건축물 개량 및 보수에 관 한 교육 및 홍보를 등 업무를 추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구는 지난 9월 4일 서울시 및 금 천구 건축사회와 협조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LED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독산2동, 시흥2동 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9가구로 전 등교체 및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지원사업의 범위 및 내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보 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가 도로변과 무단투기 취약구간 등 청소사 각지역 관리를 위해 추진 중 인 도로입양 및 클린누리사업 에 신규 참여하는 42개 기업· 단체와 지난 21일 화성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7개 단체 가 12.6km의 도로구간을 추가 로 입양해 총 67개 단체에서 156.3km의 도로를 관리하게 됐다. 또한 35개 단체가 클린누리 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기로 해 모두 50개 단체(50개구간)가 무단투기 취약구간을 정기적 으로 관리하게 됐다. 시는 지난 한 해 도로입양 사업을 통해 60개 단체에서 연인원 5048명이 143.7km의
입양도로에서 정화활동에 참 여했으며, 15개 단체 연인원 2057명은 클린누리사업에 참 여해 무단투기 취약지역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도로입양 및 클린누리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에 자 원봉사 단체보험 가입지원 과 청소도구와 안전장비 등 을 구입 지원하고 있으며, 자 원봉사 참여시간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참여 단체나 기업에 는 홍보용 표지판을 활동구 간 내에 설치해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해 당 단체와 기업의 이미지 홍 보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하 고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강화군, 내달부터 주말마다 축제 열린다 ‘마니산개천축제’·‘새우젓축제’·‘고려인삼축제’ 등 다양 인천 강화군에서 가을이 깊어 가는 10월을 맞아 “강화 마니산 개천대축제”, “삼랑성 역사문화 축제”, “강화도 새우젓 축제”, “강 화고려인삼축제”가 매주 열려 가 는 곳마다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 들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 거리가 한가득 준비되어 있어 강 화를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로 제8회 강화마니산 개 천대축제가 10월 3일부터 4일까 지 마니산 상설공연장과 참성단 등 마니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천절인 10월 3일에는 마니 산 참성단에서 ‘개천대제’가 봉행 되고, 제96회 전국체전 성화가 채 화된다. 축제기간 내내 상설공연
장 인근에서 강화 농·특산물 판매 와 함께 열쇠고리 만들기, 쑥·마 늘 아이스크림 만들기, 탈인형 만 들기, 목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두 번째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전등 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박 상민, 김현정, 박학기, 유진박 등 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리 며 4일에는 다래재와 영산대재가 치러지고, 10일에는 지역문화 한 마당으로 가야금 연주, 비보이, 요 들송 공연 등이 열리며, 11일에는 남사당 놀이가 펼쳐진다. 세 번째로 제12회 강화도새우
젓축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상설행사로 젓새 우 시식회, 새우젓 만들기, 마른새 우 요리 만들기, 강화사진전, 삐에 로 풍선 아트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10월 17일부터 18 일까지 이틀간 강화인삼농협 판 매장 및 광장에서 제3회 강화고려 인삼축제가 개최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가을이 깊 어가는 10월을 맞아 강화만의 특 색을 더해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 다”며 “강화를 방문해 다양한 행사 를 체험하고 강화만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풍요로운 축 제를 경험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18
경기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수원시
경기도, 신청사부지 올해 단계적 개방
2015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 실시
신청사부지 3만3천㎡ 잔디광장·임시화단 조성 도민에게 즐거움 주고 소통하는 계기 마련 위해
수원시가 지난 22일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에는 이재준 제2부시장 등 시산하 공무원, 유관 기관, 기업체, 시민 등이 참여해 버스터미널 주변, 주택가 이면 도로, 공한지, 도심하천 등의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발생억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기도가 광교 신도시 신청사 부지를 도민에게 단계적으로 개 방한다. 도는 ‘신청사부지 개방사업’을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체 신청사부지 11 만 8200㎡ 중 3만3000㎡는 잔디 광장으로 조성하고, 공공청사, 융합타운 등 건축물이 들어설 나 머지 8만5200㎡를 공사 착공 전 에 임시화단으로 조성하는 사업
이다. 도는 경기도 신청사가 ‘소통과 개방’의 열린 공간을 지향하는 만 큼 신청사건축 공사 착공 전부터 차근차근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임시화단에는 내달 중순 까지 청보리와 호밀을 파종해 살 풍경한 공사부지를 푸른 공간으 로 조성한다.
10월 중으로 공사용 임시 펜스 도 철거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유채를 파종 후 산책로와 포토존, 포토월 등을 설 치해 단계적으로 도민에게 개방 한다. 유채꽃이 만개하고 청보리 를 수확하는 5월 중순에는 유채꽃 인증사진 이벤트, 보리수확체험, 보리빵 만들기 등 도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개최할 방 침이다. 잔디광장은 올해 배수시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봄에 관수시설 설치와 잔디 식재를 마무리할 계 획이다. 잔디광장은 잔디 활착기를 거
쳐 내년 여름쯤 도민에게 완전 개 방된다. 잔디광장에 심는 잔디는 밟아 도 쉽게 죽지 않고 회복력이 빨라 축구장과 학교 운동장에 적합한 품종인 ‘장성중지’이다. 이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천연잔 디 학교운동장 확대를 위해 선발 된 품종이다. 박수영 부지사는 “신청사부지 개방사업은 도민들에게 돌려드 리는 신청사 로드맵의 첫 번째 사 업.”이라며 “도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도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 여 안정된 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게 됐다”며, “직업훈련 과 정에서 배운 기초를 토대로 지역 에서 열심히 일해 줄 것”을 격려 했다.
수료생 김미경씨는 “주부생활 로 경력이 단절돼 직장 취업하는 데 망설였으나 본 과정을 이수한 후 취업하는데 용기를 갖게 됐다” 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시, 한식조리사 취업 성공적 연계
성남시
암 환자 힐링센터 ‘늘해랑’ 문 활짝 암 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의욕과 재활 의지를 높이는 프로그 램을 제공하는 힐링센터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보건소 지 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초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암 환자 힐링센터 ‘늘해랑’ 개소식을 했다. 늘해랑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이라는 의 미를 담았다. 중원구보건소는 보건소 건물 지하 1층의 141㎡ 규모 빈 공 간을 최근 3개월간 9289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암 환자 힐링 공 간으로 만들었다. 늘해랑에는 초·중기 암 환자를 위한 요양·안정실, 상담실, 휴 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9월 초부터 개방됐다. 암 환자의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원예·음악요법, 건강한 식탁, 웃음 기체조, 야외 텃밭 가꾸기, 자조모임 등 11개 프로 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성남시 관내 보건소에 등록돼 관리 받는 초·중기 재가 암 환자는 395명이며, 환자의 가족도 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음식문화 특구 지정 종사자 양성과정 수료식 광명시는 지난 21일 (사)한국융 복합산업협회 광명교육장에서 지 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광명시 음식문화 특구 지정 종 사자 양성과정 2기」수료식을 가 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한식조리 직업훈 련 과정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용 노동부 공모사업에 광명시가 선 정돼 국비지원으로 한국산업융복 합협회 조리교육장에서 교육했으 며, 교육생 20명 중 8명이 한식조
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4명이 조 기취업에 성공했다. 참여자는 지난 5월 공개모집으 로 취업의지가 강한 대상자를 면 접 선발했으며, 한식조리사 자격 증 취득 기회와 광명시 밤일부락 음식문화 특구 지정에 따른 음식 계통 직장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모든 수료 생에게 수료증 전달과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가 다른 지역보다 산 업기반이 취약함에도 이를 극복 하기 위해 지역산업에 맞는
‘시민과 함께하는 여주 시민의 날’ 개최
‘침입절도NO·화재NO’ 안전한 군포 만들기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는 외출 시 문단속 소홀로 발생 하는 침입 절도 사건과 가스 불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의 일환으로 일명 “절도NO 화재NO” 자석식 원형 홍보물 5000매를 제작 및 배포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 아이디어를 낸 송용석 대야파출소장은 “평소 침입 절도사건 또는 화재현장에 출동해보면 주민들이 문단속 을 소홀히 했거나 가스 불을 켜 놓은 채 외출해 소중한 생 명과 재산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항상 안타까움을 느끼 고 있었다.”며 이에 “주민들 의 피해를 예방하고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예산 250만원을 확보해 홍보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기도, 자원순환 정책 브랜드 공모 폐기물 줄이고 재활용 늘리는 사회 구축 목표
양주시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개최 양주시 보건소는 내달10일 오후 3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15년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산과 육아에 대해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출산 장려분위기를 조성하고, 임부의 정서함양과 태아의 두뇌 감성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임산부 및 가족, 예비?신혼부부와 관심 있는 양 주시민 등으로 임산부의 경우 출산용품 지급 관계로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주요내용은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공연과 클래식, 뮤지 컬, 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태교음악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 며 홍보용품 및 경품 증정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소 접 하기 힘든 팝페라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의 아름 다운 선율을 가족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음악회 관련 기타 문의나 접수는 보 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2~3)으로 하면 된다.
체육행사도 함께 열려 여주시는 지난 23일 종합운동 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여주시민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 면 동 선수단 의 입장식에 이어 대북공연으로 서막을 알리고 기념식, 체육행사,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시민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3 대(三代) 가족, 장애인 등이 ‘시민 헌장’을 낭독하고 여명합창단의 ‘여주의 노래’ 합창, 시민화합 풍 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시민들에게 역동과 감동 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여주’, ‘세종인문도 시’, ‘명품여주’의 슬로건이 애드
벌룬을 이용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깜짝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격년제로 함께 실시되는 체육 행사에는 여주시 체육·생활체육 회 주관으로 연예인축구단과 여 주대학 간의 친선 축구경기 이벤 트가 기획 중이며, 축구결승, 족
구, 게이트볼, 궁도를 비롯해 노인 공굴리기 등 9개 종목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구성되고, 시민 의 날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어 우러지는 공연행사가 대미를 장 식하게 된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경기도가 지속가능한 자원사회 구축을 위한 ‘자원순환정책’ 브랜 드 명칭을 공모한다. 경기도는 폐기물은 줄이고 재 활용을 늘리는 이른 바 제로-웨 이스트(zero waste) 사회의 구축 을 목표로 ‘4대 전략 12개 과제’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이해와 동 참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정 책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고 지 난 22일 밝혔다. 공모는 정책브랜드 명칭 및 슬 로건과 주요 4개 명칭 등 2개 부 분이다. 4대 전략은 △가연성 생 활쓰레기 바로 매립 하지 않기 △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높이고, 에 너지로의 활용 확대, △공장 등에 서 발생하는 사업장폐기물 발생 량 줄이기 △주민과 함께하는 자
원순환 문화 조성 등이다. 주요 사업은 △광역화, △배출 체계 개선, △기업체 대상 폐기물 줄이기 컨설팅, △업사이클플라 자 조성 등이다. 공모 기간은 9월 내달 9일까지 이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 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4대 전략 전체를 아우르고 부르기 편 한 정책브랜드와 슬로건, 또는 주 요 4개 사업의 ‘알기 쉬운’ 명칭 을 적어 경기도 아이디어나눔카 페(www.twig-g.com)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은 공모분야별로 당 선작 1개를 선정하며 결과는 내 달 23일 아이디어 나눔카페에 발 표하고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 품권을 제공 할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고양시 EM배양센터, 인제군서 견학
의정부시
노동청, 경기북부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의정부고용노동지청과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지난 21 일 “일학습 병행제 확산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산업기반의 경기북부 지역에 일학습병행제를 적극적으로 도입 및 확산시켜 중소기 업의 미스매치 해결과 청년층 고용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 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회원사가 일?학습 병행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일학습병행제 훈련을 수료한 근로자가 해당 분야에서 다른 근로자와 동등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고 의정부 고용노동지청은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참 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권재록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학 벌이나 불필요한 스펙쌓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없이 일 터 기반의 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청년층 조기취업의 기틀 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금년 경기북부지역의 일학습병행 제 참여율이 저조한 가운데 상공회의소가 우리지청과 함께 제 도 확산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기 대감을 나타냈다.경기북부상공회의소 최상곤 회장은 “많은 회 원사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 한 활동을 할 것이며,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 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양 자치단체 간 EM사업 교류와 협력의 계기 고양시(생태하천과)는 지난 18 일 강원도 인제군 EM환경센터 회 원 30여명이 고양시 EM배양센터 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2009년도부 터 EM을 활용한 하천정화사업 등 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의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제군의 요청을로 이루어졌다. 견학을 인솔한 인제군 환경보 호과 담당관은 지난해 3월부터 인제군에서는 EM환경센터를 설 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특 성을 살려 생산한 EM발효액의 70%이상을 축산농가 등에 지원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EM배양센터 운영 및 EM을 활용한 하천정화사 업 등에 대한 고양시의 EM사업 운영노하우 등의 벤치마킹과 함 께 양 자치단체 간 EM사업 교류 와 협력의 계기가 됐다. 한편 고양시 EM배양센터를 운 영하고 있는 하천네트워크팀 김 문석 팀장 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제군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 력이 이루어진 것에 만족을 표하 며 “지역 여건이 다른 만큼 상호 보완될 수 있는 점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합동세미나 개최 노사상생 우수기업 인증서, 노사민정 파트너십 특강 등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 회를 겸한 합동세미나가 지난 22일 안양 부림동에서 있었다. 이날 자리에서는 위원장인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양 숙정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 회 상임회장, 한성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부의장, 최미숙 안 양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등 이 참석해 그간 진행돼 온 금 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성 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 의했다. 이어 노사민정대표 80여명
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합동세 미나에서는 노사상생 우수기업 으로 선정된 3개 운수회사(안 양택시, 평안교통, 성광교통)에 대해 이를 확인하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또한‘지역노사민정 파트너 십’을 주제로 한 고현주 부천지 역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노·사·민· 정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 역의 중요한 거버넌스로 자리잡 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는 금년 3월 좋은 일자리 창출 과 상생의 노사관계 조성, 일· 가정 양립가능한 일터 만들기,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을 내용 으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등 안양 지역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도담도담 나눔축제 놀러 오세요” 내달 3일 모꼬지공원서 나눔장터, 7080콘서트 등 세종시 도담동이 오는 10월 3일 주민센터 옆 모꼬지공원 에서‘제1회 도담도담 나눔축 제’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장터, 도 서교환전, 복면가왕 노래 대 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코리아나팝스 오케스트라, 하 남석, 장은아 등이 출연하는 7080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이 진행된다. 또한 엄마표 교 구 만들기, 네일아트, 석고방 향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 램과 푸드트럭과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먹거리도 즐 길 수 있다. 알뜰살뜰 나눔장터는 책, 옷, 장난감 등 재활용품을 판 매, 희망자를 선착순 40팀에 한해 모집하고, 복면가왕 참여 희망자는 10월 2일까지 신청
도담도담 나눔축제 포스터.
을 받는다. 한편, 다 읽은 책을 행사 전 날까지 도담동 도서 관에 가져가면 쿠폰으로 교환 해 당일 새로운 책과 교환할 수 있다. 이상수 기자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충남공동모금회, 상상드림버스 지원 청소년 교통편의 제공… 무한한 창의력과 꿈 지원 나서 충남 천안시가 설치하고 백석 문화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천 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 은‘상상드림버스’ 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의 무한한 창의력과 꿈 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상상드림 버스는 청소년이용시설인 수련관 의 접근성과 활성화를 위해 수련 관내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이용 청소년들이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적극 반영해 지원되었다. 상상드림버스는 앞으로 주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과 청소년 프로그램 및 이용이 많 은 주말 천안터미널에서 수련관
‘상상드림버스’ 개통식.
으로 이동하는 노선으로 운행하 며 버스노선 및 시간을 수련관 홈 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김혜진 학생은“청소년 이용률 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시내버 스 노선이 하루에 몇 번 없어 불편
를 활용하여 청소년이 여가시간 과 주말을 수련관에서 즐겁게 보 낼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 으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 며“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청소년 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 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지난 17일 시 담 당자, 원성1동장, 원성1동 주민자 치위원회 관계자, 천성중학교 교 감 및 학생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회봉사단 차장, 청소년운영위 원회 위원장, 국립중앙청소년수 련원 지도자연수센터장 등이 주 축으로 구성된 수련관 운영위원 함을 가졌었다” 며,“청소년이 필 회를 개최하여 수련관 활성화 방 요하다고 하는 이야기에 귀기울 향 및 2016년 사업방향, 상상드림 여 버스를 지원해주신 삼성디스 버스 활용방안 등 다채로운 논의 플레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리를 가졌다. 정채두 기자 고 말했다. fress@sisailbo.com 윤여숭 관장은“상상드림버스
lss@sisailbo.com
예산군 예산읍
환경미화원 격려
내포신도시 주변 축산악취 해법 함께 찾는다 지속적인 행정력 투입에도 주민 불편 해소 안돼 충남도, 전문가·축산농가 함께 토론회 개최 “토론회 통한 주민·축산농가 상생 방안 마련 기대”
지난 22일 이명권 회장이 읍사무소 를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할 물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재 발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백제문화제에서 ‘백제’를 만나자 공산성과 수촌리고분군서 ‘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운영 공주 “문화재 발굴 체험 통해 백제사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충남 공주시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 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인‘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 을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2015년 생생문화재’집중사업으로 선정 돼 공주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 램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 지 9일 동안 공산성과 수촌리고분 군에서 진행된다. 공산성에서는 백제의 주거문 화와 성곽 축조 문화를 배우고 체 험할 수 있는 ‘백제주거지 발굴체
험’ 을 비롯해‘성벽 다지기 체험’ 과 전통문양 체험인‘백제연꽃무 늬 와당 만들기(석고방향제) 체 험’등이 9일 내내 진행된다. 또한 수촌리고분군에서는 문화 재 발굴과정과 백제 고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백제 고분 발굴 체험’ 과‘매장체험’등이 토·일 요일에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는 30일 하루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영 당일 오 전 10시와 오후 1시에 예약제로 진행되며 공산성에서는 상시 운 영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함 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19
충남 예산군 예산읍 소 재 5일시장 상인회는 지난 22일 추석명절을 맞아 깨 끗한 읍 시가지 조성을 위 해 고생하는 청소 관련 종 사자들에게 굴비 선물세트 와 양말선물세트 각 30개 를 전달했다. 상인회는 매년 명절을 맞 아 음지에서 성실하게 책 임을 다하는 환경미화원 등 청소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명권 회장은“깨끗한 읍 시가지 조성을 위해 묵 묵하게 책임을 다하는 미 화원들의 노고에 비교할 수 없지만 감사한 마음에 서 조그만 정성을 전달했 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충남도는 23일 충남개발공사에 서 악취 전문가 및 축산농가, 홍성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 론회를 갖고 축산악취 해법 찾기 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홍성군이 밤과 새벽 등 취약시간 악취측정, 하절기 가축분뇨 관리상태 합동 점검 등 지속적인 행정력을 투입 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 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전대 김
선태 교수, 수원대 이은영 교수, 천안연암대 송준익 교수, 한국환 경공단 악취관리센터 오제범 차 장 등 전문가의 축산악취 개선방 안 발표가 실시됐다. 이어 홍성군 홍북면 소재 28개 양돈농가 및 홍성군 환경·축산부 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 악취개선 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 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내 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서는 축산 악취를 지속적으로 관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 토론회 세종시, 오늘 조치원읍사무소 대강당… 각계 의견 수렴 세종시가 오늘 오후 3시 조치원 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시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시민토론회 를 열고 조치원 서북부지구 도시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의견을 수 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조치원 서북부 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 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에 이어 지 역총괄계획가인 황희연 충북대학 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인순 봉 산1리 이장, 오영철 서창2리 주민, 김명수 한밭대학교 교수, 백기영 영동대학교 교수, 최정우 목원대 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
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 고, 전문가들의 제안에 대한 현실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서 축산 악취문제 해 결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 갈 계획이다. 신동헌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도청사 이전 3년차를 맞아 다각 적인 축산악취 저감 노력을 기울 이고 있으나 내포신도시 정주여 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축산 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조치원 서 북부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지난 2014년 2월 구역지정 이후, 편입 용지 보상, 문화재 발굴조사, 개발 계획 등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 반기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 표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은 지난 7월 세종시교육청 직속기 관(교육연수원, 유아교육진흥원, 스마트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개발 사업 지구 내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당진, 주민자치協
자치기능 강화 충남 당진시가 주민자치 협의회의 실질적 자치기 능 역할 수행을 위해 사무 재정립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당진종합운동장 트 레이닝센터에서 전문가,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관 련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거쳐 주민자치 협의회 협의사무 및 위탁 사무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론 화, 협의활성화를 통한 합 의도출 사항은 협의사무 로, 협의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무를 위 탁사무로 각각 구분해 확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는 시의 판단에 따라 이뤄 진다. 회의에서 심의할 협 의·위탁사무는 △장기미 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도로개설(우선순위 및 사업비 투자계획 협의) △ 공개민원 운영 △지역갈 등 조정 △지역단위 신규 문화예술 축제 개최 등 총 19개로 위 항목들은 관련 부서와 시민, 전문가, 협의 회의 사전의견을 수렴 타 당하다고 인정돼 토론회 에 상정됐다. 시 관계자는“이번 토론 회를 통해 협의·위탁사무 가 선정돼 주민자치협의 회의 역할과 가치가 지역 내에서 실천으로 이루어 지면, 주민자치에 대한 시 민 공감대가 확산되어지 고, 비로소 주민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참여시정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 가 가능해질 것” 이라고 말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20
영남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국 상의 회장 ‘실크로드 경주’ 방문
예천교육청, 흡연예방 ‘금연홍보 캠페인’
예천교육지원청은 학교흡 연예방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예천읍 천보당사거 리에서 2015 흡연예방 금연홍 보 캠페인을 가졌다. 예천교육지원청·예천경찰 서 직원, 대창중고등학교 교 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흡연예방 금연홍보 캠페인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예천읍 중심 시가지 를 가두행진 하며 지역 주민들 에게도 흡연예방과 금연의 필 요성을 널리 알렸다. 허정두 교육장은 “이번 흡 연예방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교육을 가정 및 사회로 전파할 수 있 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김해문화의 전당서 ‘김해예술제’ 개최 지역 예술인들의 종합예술축제 ‘김해예술제’가 오는 10월 6일부 터 10월 11일까지 김해문화의 전 당에서 개최 된다. ‘제26회 김해예술제’는 김해시 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해지 회가 주관하며 예총 산하 8개 지 부(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에서 다양한 공 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매년 각 지부에서 야심차게 준 비하는 개막공연을 올해는 김해 무용협회가 “춤의 향연 그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 무용을 선 보인다. 그 외 행사별로 살펴보면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 행사는 김해미술협회의 국 전수상작품 초대전이 국립김해박 물관 전시 장에서 개최되며, 문인 협회의 시화전은 김해예총 전시 실, 사진작가협 회의 사진작품 전 시는 문화의 전당 애두름마당에 서 전시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새마을관·주제전시관 ‘비단길·황금길’ 등 관람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추진
박대성 화백 그림 감상… 주제관 서클 영상 찬사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자체 심의를 통과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 정됐다. 본 사업은 지난 4월 개통해 운행 중인 도시철도 3호선을 종 점(용지역)에서 대구스타디움을 거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신서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총 13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써, 4,918억 원(국비 60% 시비40%)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 상된다. 대구시에서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 BC 0.95로 사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예타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국토부 자체 심의를 거쳐 이번에 기획재정부에 심 의를 요청하게 됐다. 앞으로 기재부에서 사전검토를 통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 정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하는 약 6개월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경 사업추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전국의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들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 는 경주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지난 22일 오후 박용만 대한상 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 소 회장 40여명이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 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솔거미술관, 주제 전시관, 새마을관 등 행사장 곳곳 을 둘러보았다. 박용만 회장 등 일행이 경주문화 엑스포 조직위 건물 앞에 도착하 자, 이동우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행사장을 안내했다. 이들은 당일 오후 4시 현대호텔 에서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본회 의에 앞서 엑스포 공원을 방문했 다고 한다.
이들은 먼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이 전시된 솔거 미술관을 찾았 다. 이동우 총장의 설명을 들으며 솔거미술관을 둘러 본 이들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세계와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경주 솔 거미술관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일행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 길-Golden Road21’을 관람했다. 이 전시는 계림(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고 있 으며, 이번 행사의 핵심가치를 전 달하고 있다. 찬란한 황금 문화의 도시였던 경 주를 출발, 초원길·사막길·바닷길 을 통과하며 사막 모래를 체험하 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비전을 감상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새마을관을 둘러보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의회장(제일앞)
특히 이들은 주제관에 설치된 270도 서클 영상을 관람하며, 스펙 타클한 영상과 그 의미에 찬사를 보냈다. 주제관 관람에 이어 일행 은 천마의 궁전에 설치된 새마을 관을 방문했다. 이 전시관은 전후 힘들고 어려 웠던 조국의 현실과 새마을 운동 을 통한 근대화 과정, 새마을 운동
의 공동체 정신, 새마을 운동의 발 상지 경북의 모습, 아프리카에 불 고 있는 나눔의 한류로서의 새마 을 운동 등을 조명하고 있다. 박 회장 일행은 관람을 마치고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한 기념촬영 을 끝으로 엑스포 공원 방문을 마 쳤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상주포도 중국을 공략하다” 중국과 FTA 타결 후 수출 첫 선적 기념 상주 모동면 소재 서상주농협 수출단지는 지난 22일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김종태 국회의원, 이 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 백 상주시장, 최웅 경상북도 농축 산유통국장, 회원농가와 수출업 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 주포도 중국 첫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포도는 캠벨 품종
으로서 5.8톤(19백만원 상당)을 수출업체 ㈜NH무역(대표 김청룡) 과 (주)경북통상(대표 박순보)을 통해서 중국으로 수출되며, 이번 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수출 을 하게 된다. 상주 최고의 수출품목으로 떠 오르는 ‘포도’는 지난해 총123톤, 5억원을 미국·호주외 3개 국가 로 수출했다.
지난 7월 24일자로 농림축산검 역본부에 의해 ‘한국산 포도 생과 실의 중국 수출검역 요령’ 이 고시 되어 중국으로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우리나라 농산물로서는 지 난해 11월 중국과의 FTA타결 이 후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구미대학교, 경북 최초 테크숍 지원사업 선정 향후 이용실적 평가해 차년도 운영비 지원 구미대학교가 3D 프린터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테크숍 구축 지 원사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됐다. ‘테크숍(Techshop)’이란 창의적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3D 프린터 등 전문장비를 갖춘 공간이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관 하는 이 사업은 청년층의 제조분 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 난 8월 창업보육센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산학협력단이 설치된 대 학들의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 23 일 구미대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선정 기준으로는 대학의 장비구축 공간확보 계획, 장비활 용 및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을
상주시
‘2015 취업·창업박람회’ 성황리에 개최 상주시는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기회 및 창업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상주여자중학 교 실내체육관에서 26개의 구인희망 업체와 구직자, 졸업예정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주시 취업·창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상주시 주최·상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대구지방고용노 동청 영주지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대학교 산학협 력단분단, 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 는 올품, 캐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26개 업체가 참여하 여 46명이 채용되는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지역 업체들의 채 용정보 파악, 구직자들과의 면담으로 현황을 파악했다. 그리하여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매칭을 위한 사전 정보를 구축하여 본 행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미참가업체의 구인현황과 상주시 일자리시책, 상공회 의소 중소기업 지원책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그리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성공 취업을 위한 이미지·이력서 컨설팅을 비롯 하여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로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예천 동부초 ‘예동 가을놀이’ 한마당
신청한 전국 53개 대학 중 경북지 역 전문대학으로는 구미대가 유 일하다. 이와 함께 평가 결과에 따라 3D 프린터 장비구입비(대학당 평균 1 억6000만원)를 차등 지원하며 향 후 이용실적 등을 평가해 차년도 운영비 및 추가 장비보급을 지원 할 계획이다. 구미대는 테크숍 운영을 위해 창업교육센터에 테크숍 전용공간 을 마련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 상으로 3D 프린팅 기초과정, 3D 프린팅 실무과정, 시제품 제작지 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라 고 한다. 이에 구미대 관계자는 “지역기 반의 3D 프린팅 교육 클러스터 조 성을 위해 전국 3D 프린팅 산업협
가스레인지 60대 설치
이번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에 경북 최초로 선정된 구미대학교 전경.
회와 경북지회를 비롯해 (사)구미 금형발전협의회, 전자부품금형미 니클러스터, 경상북도 청년 CEO 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 결했다.
그리하여 3D 프린팅 사업 활성 화 및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 라고 말했다.
‘유럽교통주간 동참 캠페인’
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행복을 공유 하기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고객 행복 경영을 실천하는 ‘행복주식회사’ 로 잘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2015년 유럽교통주간(9.16~9.22)’에 유럽 등 세계 주요국가에 ‘저탄소 선도도시 창원시’를 널리 홍보하고자 행사 주제인 ‘선택(Choose)’, ‘변화(Change)’, ‘결합(Combine)’에 맞는 ‘2015년 유럽교통주간 동참’ 캠페인 행사를 지난 22일 일제히 실 시했다. ‘유럽교통주간’은 교통부문에서 대기오염, 소음, 혼잡 등으로 삶의 질에 대한 악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세계 주요도시에서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도 2015년 유럽교통주간에 동 참하게 됐다. 시는 9월 22일 시청 정우상가 앞 등 창원시 관내 주요 도로변 에서 ‘승용차안타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015년 유럽교통주 간 핵심 추진내용인 ‘차 없는 거리’ 조성과 관련해 마산합포구 소 재 오동동 문화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하는 홍보 캠페인도 더불어 펼쳤다.
도종구 기자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태재광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사진 가운데), 최윤구 구미시 복지환경국장(사 진 왼쪽),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사진 오른쪽)등이 참여해 가스레 인지 60대를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하기 전 기념하고 있다.
djg@sisailbo.com
흘리는 땀으로 자라나는 경쟁심과 협동심 건강한 몸·마음,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를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창원시 ‘저탄소 선도도시 창원시’ 널리홍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
품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송편 나누기 △설맞이 가래떡 나누기 △김치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 달 △가스비 지원 △독거노인, 조 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노후 가스 레인지 교체와 타이머 콕 설치 지 원 등 ‘행복나눔’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를 세워 이를 꾸준히 실천하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예천시
3D 프린터 보급… 청년층 창업 활성화 기대
구미, 영남에너지서비스… ‘취약계층 위한 나눔’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가스레인지 60대를 교체, 설치, 가스안전점검 등의 아름다운 선 행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독고 노인 등 관내 저소득가구 60세대 에 가스레인지를 전달, 추석연휴 전까지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봉 사활동’팀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해 노후화된 가스레인지를 새 제 품으로 손수 교체 및 설치 후 가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10 년부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대구시
예천동부초등학교 및 유치원는 지난 17일 예천동부 가을놀 이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렸다. 푸른 하늘 아래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예천동부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함성이 예천을 쩌렁쩌렁 울렸다. 김종상 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동창회장을 비롯한 내빈 여 러분의 축사와 김수연 학생대표의 선서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전력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트랙 경기와 다양한 필드경기 로 꾸며졌다. 에너지 절약 학교에 걸맞게 유치원과 각 학년에서는 에너지 절약을 외치는 경기들을 준비했다. 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쉬는 시간이 끝나자 일제히 태극기 를 들고 달려나와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 여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한 ‘돼지몰이’경기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부모님과 교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학생들 에게 웃음을 주었다. 그 외에도 OX퀴즈, ‘대어 낚기’ 등, 예동의 가족들이 모두 함 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를 열어 경쟁 속에 화목과 협력이 함 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간발의 차로 백군이 이겼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멋 진 경기를 보여준 학생들에게 많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은 격 려와 큰 박수를 보냈다. 김종상 교장은 “이번 가을놀이 한마당 체육대회를 통해 학 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21
무분별한 GMO, 국내 생태계 ‘심각’
전주시
지역 네 번째 북부권 해피하우스센터 개소
작년에만 1082만 천톤의 GMO 농산물 가공·사료용으로 대량 수입
전주시 북부권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복지서비 스를 제공하게 될 전주지역 네 번째 해피하우스센터가 문을 열 었다. 시는 23일 조봉업 전주부시장과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전주 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북부권 해 피하우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팔복동주민센터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한 북부권 해피하우 스센터에는 앞으로 공무원 1명과 주거복지·전기·건축설비 등 3개 분야 다기능공 전문기술자들이 상주하면서 팔복동과 덕진 동, 동산동, 조촌동 등 전주 북부권 4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층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게 된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단독주택을 공동주택과 같이 점검·보수 하고, 저소득층에게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주택 성능 향상과 주민공동체 복원을 도모하는 지역밀착형 주거 서 비스 지원사업으로, 정부가 지난 2009년 뉴하우징운동의 핵심 사업으로 처음 실시했다.
자연환경에 방출된 GMO에 대한 유출현황 통제·관리 대책마련 돼야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전남 고흥·보성)의원은 지난 22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 해수위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다량의 GMO(유전자변형농작물) 농산물이 국내에 수입돼 수송, 유 통되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파종 되거나, 낙곡(落穀) 등 비의도적 인 방법으로 자연환경에 유출되 어 국내자연생태계를 위협할 가 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은 2014 년 기준으로 49.7%로 많은 양의 농산물을 수입했다. 특히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의 경우, 2014년 기준으로 1082만
1000톤을 수입했다. 문제는 많은 양의 GMO농산물 이 국내에 수입되어 수송·유통되 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파종되거 나 낙곡 등으로 인해 GMO종자가 국내 생태계에 무분별하게 유출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현행법 ‘유전자변형생 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 률’은 자연환경에 유출된 GMO에 대한 유출현황을 통제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 고,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그 통계 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법적으로 재배
가 허용되지 않는 GMO농산물이 외국에서 수입돼 유통되는 과정 에서 자연환경에 유출된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09년 자연환경 에서 GMO가 확인된 곳은 전국에 서 8곳, 2010년과 2011년에는 각 각 10곳, 2012년 누적 집계는 22 곳으로 증가추세이다. 또한 국립생태원의’GMO 모니 터링 연구’결과 2009년부터 2014 년까지 GMO농산물 운송과정에 서 총 184건이 비의도적으로 자연 환경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GMO들은 대부분 보관
이나 운반 중에 땅에 떨어진 씨앗 에서 발아해 개체수가 많지 않으 나, 일부 축산농가 주변에서는 군 락을 이룬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 다. GMO농산물이 자연환경에 유 출될 경우, 근연 자생종이나 재배 종으로 유전자 전이가 일어나 자 연생태계가 교란될 가능성이 있 어 이에 대한 관리감독의 필요성 이 커지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월등한 가격경 쟁력 때문에 가공·사료용으로 많 은 양의 GMO농산물이 수입·유 통되고 있는 국내현실에서, 각종 GMO들이 자연환경에 그대로 노 출되고 있어 심각한 생태계교란 이 우려된다”면서 “지난 2013년 이미 관련개정안을 제출한바 있 지만 현재까지 상임위에 계류되 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목포시
서해권 해상종합비상훈련장 유치 청신호 목포시가 서해권역 선원들의 교육훈련과 안전교육을 전담 하게 될 서해권 목포 해상종합비상훈련장 조성에 청신호가 켜 졌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훈련장 실시설계비가 반영돼 국회 로 이송된만큼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시는 부산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분 원 유치를 추진했으나 분원은 선원들의 교육과 면허시험만을 담당하는 등 기능이 한정돼 있고 규모가 작아 유치효과가 미미 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기존의 선원교육에 안전교육을 추가한 종합적인 해상종합비상훈련장이 신설된다는 정황을 인지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권은 제주도, 흑산도, 홍도 등을 잇는 해 양관광 거점항으로 전국 최대 여객선 보유 및 최대의 연안여객 을 수송하는 지역이다”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요지역임에 도 교육장소가 부산에 한정돼 있어 서해권역 선원들이 큰 불편 을 겪어왔다. 목포에 해상종합비상훈련장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생활화 홍보 캠페인 화순군, 유관기관과 합동 전통시장 중심 홍보활동 화순군은 추석을 앞두고 화순 전통시장과 상가, 유통업체, 터미 널, 역, 택배사 등을 중심으로 도 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 한다. 군은 지난 22일 읍면 직원과 유 관기관 합동으로 동복전통시장에 서 도로명 주소 생활화 홍보 활동 을 했다. 특히 재래시장을 찾은 주부와
상인들에게 도로명주소 안내 리 플릿을 휴대용물티슈, 치약세트, 볼펜 등과 함께 나눠줬다. 이런 홍보물을 나눠 주며 도로 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 했다. 군은 24일과 25일에는 이양면, 능주면과 남면의 전통시장을 중 심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에 대
화순군은 지난 22일 동복전통시장서 도로명 주소 생활화 홍보활동을 했다.
한 군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으로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
착을 바란다”고 말했다.
홈 클린 앤 클린 사업 진행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구 례경찰서, 구례군 희망복지 지원단, 산동교회 자원봉사 단체와 약 20여 명은 지난 18 일 관내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 을 위한 홈 클린 앤 클린 사업 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례군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의 이동 빨래방’ 지원으 로 이불과 의류는 현장에서 세탁과 건조가 이루어졌고,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냉장고와 부엌 가재도구들은 살균, 소독을 철저히 하여 위 생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도배, 장판은 산동면 개인 업체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마룻바닥은 스펀지, 부 엌에는 설거지 선반과 가스 레인지 등은 구례군장애인복 지관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KB국민銀 나운동 지점 군산대에 600만원 기부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진도군
진도 배추, 대만 등 해외에 2287톤 수출 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진도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이 대만 등에 2,287톤이 수출됐다. 진도군은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에 총 2,287톤(13억 7,000만원)의 배추 등 신선 농산물 이 수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진도산 배추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이 따뜻하고 여 름이 서늘하여 노지 채소의 재배 적지로서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 면서 그동안 꾸준히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진도 배추는 1,400여농가에서 85,000여톤을 생산, 약 16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민선 6기 들어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해 타 시군 보다 2-3배 많은 4억원 가량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 는 등 농산물 가격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주안점을 두 고 전폭적으로 해외 수출을 지원 하고 있다. 실제로 군은 수출 물류비를 2014년 5억2천만원, 2015년 4억 원 지원해 작년 3,709톤(17억원), 올해 2,287톤(12억3천만원) 의 배추 등 신선 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례군 장애인복지관
이번 추석연휴는 ‘곡성 석곡코스모스음악회’ 와 함께 하세요 대황강변을 수놓은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갈대, 그리고 페츄니아·토레니아·코레우스 등 수십 종의 초화류 를 배경으로 ‘제15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자연휴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추억 낭만 사랑을 코스모스 꽃향기에 담아요’란 주 사진=곡성군 제로 30여 개의 공연·체험·전시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관련된 전통 민속놀이, 풍물체험, 마을대항 윷놀이대회, 민속씨름대회 등이 운영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 준비 ‘착착’
KB국민은행 나운동지점이 지 난 22일 군산대학교 본부 총장 접 견실에서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홍성주 KB국민은 행 나운동 지점장, 오윤탁 부지점 장을 비롯해서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주 지점장은 “KB국민은행 에서는 대한민국의 국력을 신장 하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데 동 참하는 차원에서 매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면 서 “교육부 전국대학평가에서 최 우수그룹군에 속할 정도로 탄탄 한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있 는 군산대학교의 성장에 일조하 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아름다운 보성소리의 향연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디자인비엔날레 산업화에 부응
영광군
조형물 설치에 지역기업 6곳 후원
제1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성료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 15회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가“꽃길 따라 걷는 사랑 여행”이라는 주제로 50만 명의 관 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상사화 개화가 최고조에 이르러 문자 그대로 불갑사 관 광지 일대가 붉은 꽃무릇으로 활활 타오를 때 진행되어 방문객 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영광군과 상사화축제추진위원회는 전남도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의 발전을 염 두에 두면서 이번 축제의 3대 중점 추진 사항으로 청결, 교통 편의, 주민소득창출을 선정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 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몽골텐트에 마련했던 음식점은 대형 알루미늄 홀텐 트로 바꾸어 위생적이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단순 메 뉴에서 벗어나 다양한 메뉴를 구성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선택 권을 높였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직 접 참여할 수 있도록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졌고, 교통편의 문 제에도 신경을 써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였음에도 차량통행 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오는 10월15일 열리는 2015광 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준 비에 속도가 불 붙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2일 시청 3 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디자인비 엔날레 참여 작가인 도요 이토와 후원 기업으로 참가한 광주지역 6 개 기업 대표의 간담회를 열고 기 업의 후원 의사를 작가에게 전달 했다고 23일 밝혔다. 후원 기업은 베스트디자인연구 소, 성일이노텍, 오이솔루션, 인 아, 위니아글로벌테크, 현성테크 노 등 6곳이다. 일본 건축가 도요 이토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옥외 공간에 조 형물 ‘신명(晨明)’을 설치하는 작 가로, 이날 전시 진행 상황을 점검 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신명’은 작가가 지난 7월 담양
소쇄원을 방문 한 뒤 영감을 얻어 구상한 것으로 작품 왼쪽서 네 번째가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도요 이토 작가 으로, 대나무, 자작합판, 스 1941년 일제강점기에 서울에서 틸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광주디 자인비엔날레 개막일에 일반인에 태어나 한국과 태생적으로 인연 이 있으며, 이번 작품이 국내에서 공개된다. 도요 이토 작가는 이날 간담회 설계한 첫 번째 작품이다. 대표작 에서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으로 ‘요코하마 바람의 탑’, ‘센다 로 한국에서의 첫 프로젝트를 시 이 미디어테크’ 등이 있다. 한편 201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예향 는 광주의 LED기업과 알렉산드로 광주의 이미지와 ‘디자인과 더불 멘디니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어 신명’이라는 주제를 구현해보 의 협업을 통해 조명 디자인 신제 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산업과 연 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도쿄대를 졸업, 건축계 계한 행사로 치러진다. 에 입문한 후 2013년 ‘건축계의 그리고 행사 종료 후 양산을 통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을 수상했다.
보성군, 제1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 보성군은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과 대한민국 판 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 17일부터 2일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에 서’제18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성군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선생과 보성소리를 정립하신 정 응민 선생, 조상현, 성창순 등 많은 명창을 배출한 판소리 명창의 산실로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성문화원에서 주관, 1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최 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격 조 있는 문화행사와 대통령상에 걸맞게 민중의 삶과 애환이 서린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예술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 첫날인 17일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공연 및 ‘보 성아리랑과 바이올린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뉴욕동부 지부의 한국국악협회(회장 음갑선) 초청공연, 백제가야금연주단 의 보성소리 공연, 관광객과 보성소리꾼들이 함께 꾸미는 보성소 리 한마당을 비롯한 전국판소리, 고수경연대회 예선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18일에는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 본선과 도립국악단 공연, 역대 대상수상자 초청공연이 준비됐으며 조상현, 신영희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중요무형문화재와 명창부 수상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BS 특집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22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의정부, 12년간 우호협력 관계 결실 베트남 하이즈엉시와 자매결연으로 다양한 교류 확대 베트남 하이즈엉시를 방문 중인 경 기 의정부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하 이즈엉시 청사에서 양 도시의 자매결 연 체결식을 가졌다. 2003년 7월 4일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후 12년 동안 대표단 방문, 무 용단 합동 공연, 의료봉사단 파견 등 을 통해 교류해 왔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문화, 경제, 행정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하 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최 경자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공
무원과 병원장, 금융기관장, 기업 대 표, 대학 교수 등 각계 민간 전문가들 로 구성됐다. 그리고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지난 20일 하이즈엉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오는 24일까지 학교, 기 업 등 현지를 시찰했다. 그리하여 다양한 계층의 현지인들 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 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는 같은 기간 동안 민간 의료진과 보건소 직원들로 이루 어진 의료봉사단 9명을 파견했다고 한다.
추석 맞아 군부대 위문 이춘희 세종시장이 추석을 앞 두고 지난 22일 육군 제32보병사 단을 방문해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장병들과 식사를 하 며“한가위 명절에도 불구하고 향 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 에게 고맙고 짠하다. 전역까지 몸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홍영섭 정무부시 장은 연서면에 소재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 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의정부시와 베트남 하이즈엉시가 지난 21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의정부시는 의료봉사단을 통해 베 트남 하이즈엉시 의료취약계층 진료
이춘희 세종시장
에 나섰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랑의 쌀 전달식
세종시 조치원읍 이 추석을 맞아 어려 운 이웃돕기 모금 활 동을 펼쳤다. 조치원읍 총무과, 민원봉사과, 개발과 등 3개과 직원들은 22일 경제적인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조치 원읍 지역 내 무의탁 세종시 조치원읍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 가정을 각 과 그리고 그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 별로 방문, 온누리 상품권과 쌀, 참치 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 위해 읍 직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홍순기 조치원읍장은 “민족의 대명 들부터 솔선수범 나서서 노력하겠다” 절 추석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고 덧붙였다. 이상수 기자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lss@sisailbo.com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3일 오전 10시 센터 앞에서 사랑의 쌀 전 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 여성단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9월 18일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국민은 행 옆 사거리에서 추석맞이 거리모금 행사로 마련했다. 그리하여 3백70만 원의 성금을 모 금해 예천농협에서 4kg햅쌀 3백13포 를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 추석맞이 거리모금행사에는 예천 여의용소방대(대장 주인심), 동본1리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는 지난 21 일 2개 입양단체(갑천누리길그린봉 사단,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 부)와 행복 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 결하고, 유등천 가장교부터 수침교까 지 좌·우안 약 2㎞를 입양구간으로 선 정했다. 이번 협약은 다중이용 공공장소인 하천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 주민참여를 통한 성숙된 시민의식 함 양과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하천관리사업소와 협약에 참여한
부녀회(회장 주영 희), 바르게살기 (회장 임현엽), 예 천읍수지침(회장 황윤선),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춘 연), 여성자원봉사 회(회장 이경숙), 여성유권자연맹 (회장 한현숙)등 자원봉사자 20명 이 함께 했다. 사랑의 쌀은 관내 차상위계층,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어려운
입양단체는 앞으로 매월 1회 하천쓰 레기 청소, 꽃길 가꾸기를 실시할 예 정이다.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안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하천 을 생태·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 해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 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대열 rdy@sisailbo.com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은 24일 오후 2시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를 위해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주요정책 보고회에 참 석한다.
화성 ‘은혜원’ 방문해 위문금품 전달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은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명절 을 맞이해야 하는 정신장애인요 양시설 ‘은혜원’을 방문해 위문금 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과 담소 를 나누며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홍주문화회관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23일 오 전 11시 10분 신월7동 경로식당 에서 열리는 ‘현장구청장실’에 참 석했다. 이어 오후 2시 15분 해누 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하는 ‘안전콘서트’에 참석했다.
인사 곳에 여성자원봉사 18개 단체가 각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생태계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오프닝 24일 오후 3시) 경 기 여주시 여성회관 전시실에서 제18회 한국사진작가 협회 여주지부 회원전(이하 회원전, 지부장 김준기) 및 제15회 여주전국생태사진공모전 전시회(이하 공모전) 가 열린다. 회원전은 산하, 청호반새, 보려는 것과 되려는 것의 차이, 추색 등 30여명의 작가가 탄생시킨 주옥같은 작 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공모 된 약 1000여점에 가까운 작품 중에서 입상 및 입선된 작품 160점을 전시해 갤러리들로부터 생태사진 전시 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준기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출품된 공모 작 품 중에 사진촬영을 위하여 자연생태계 피해가 염려 되는 작품은 모두 시상에서 제외하였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동식물에게 스트레스 를 주는 행위, 조류의 보금자리를 훼손하는 행위 등의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24일 오전 9 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 및 직원 안보교육에 참석한다.
신월동 경로식당서 ‘현장구청장실’ 참석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 승진 △광주지원장 권 주화 ◇ 전보 △ 경쟁력강화 T/F 단장 정성철 < 팀장> ◇ 승진 △청산결제부 청산결제기획팀장 오재환 ◇ 전보 △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장 이 광진 동아일보 ◇ 승진 △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국 장급) 최영훈
부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주지부, 회원전 개최
자발적 주민참여
온양관광호텔 주요정책 보고회 참석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조치원읍, 추석 맞아 이웃사랑 실천
대전, 행복 홀씨 입양사업 협약 체결
동정
금상-포획-하석화작가
사진은 심사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지부 회원전 및 여주전국생태사진공모전에 대 한 문의는 심흥기 사무국장(010-5510-1570)에게 문 의하면 된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 박보임씨 별세, 이민수(BBS광주불교방송 사장) 씨 장모상 = 22일, 전남 완도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1-552-4444 ▲ 한영우씨 별세, 한설희(건국대병원 병원장)씨 부 친상 = 23일,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5일 02-2030-7901 ▲ 김경명씨 별세, 정호(자영업)·연호(한국무역보 험공사 자산관리팀장)·정숙·문숙씨 부친상, 정재 호(㈜코텍퓨쳐 대표)·서상인(영남대 교육대학원 행정실장)씨 장인상 = 22일 오후, 대구 영남대의 료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0-4243, 010-7119-1136. ▲ 김광택 전 정일감정평가법인 대표 별세, 지운(이 월드 개발팀 차장)·강하(KBS힐링클래식 진행자)씨 부친상, 지승용(미래테크놀로지 이사)씨 장인상 = 22일 오후 9시 53분,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53-200-6149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23
社 說
추석연휴 맞아 AI 방역에 만전 기해야 시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전남 나주와 강진의 오리 농 장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온 데 이어 21일 전남 담양과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 내 가 금 판매소에서 가금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 한 결과 AI 항원(H5N8)이 검출됐다. 정밀검사 결과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 됐다고 한다. H5N8형 바이러스는 아직 인 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지만 항원이 고병원성이라는 것은 그만큼 전파력이 강 하다는 뜻이다. 때마침 추석 연휴로 사람 과 차량의 이동이 많아 방역에 구멍이 뚫 리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AI 의심 오리가 발견된 곳은 지금까지 전남 남부의 2개 농장뿐이다. 또 전통시장 에서 항원이 검출됐다고 하지만 이것이 반 드시 판매된 가금류의 AI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방역 당국도 2개 오리 농장의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해당 전통시장을 폐 쇄하는 한편 이동제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광주지 역 축산농장, 축산시설, 축산 차량을 대상 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발동했다. 문제는 발생 시점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산 위험이 다른 어느 때보다 크다. 또 주로 겨울에 창 궐하던 AI가 최근 들어 계절을 가리지 않 고 발생하는 현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겨울 철새가 전파하던 AI가 이제는 국내 에 토착화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지 난해에는 전북 고창에서 AI 발생 신고가 최초로 접수된 후 서해안을 따라 북상했지 만 지난 1월에는 경기 안성, 경기 여주, 경 남 고성, 부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AI 가 발생했다. 결국 연중 어느 때든, 전국 어 디서든 AI가 독립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농식품부가 추석 전후인 23일과 20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 로 정해 전국 농장 과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소독 여부를 집 중 점검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서 보듯 방역망은 다소 과해 보일 정도로 넓게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에 농식
품부가‘빅데이터 기반 AI 확산위험도 모 델’ 을 활용해 AI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호 남 지역 16개 시·군, 66개 읍·면·동에 AI 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 한다. AI는 한번 전국적으로 확산하면 농가 피 해는 말할 것도 없고 내수가 위축될 정도 로 경제적 파급력이 크다. 또 인체 감염 사 례는 없다고 하지만 AI가 원래 인수공통전 염병이라서 언제든 사람으로 전파될 가능 성이 있다고 봐야 한다. 방역을 빈틈없이 해야 하는 이유이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추석 연휴에 24시간 비상 근 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도 당 국의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 메르스가 우리나라에서 이례적 으로 광범위하게 퍼졌는데,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도 한 요인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귀성객은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 가피하게 방문하게 되면 소독 등 차단 방 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고향을 찾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AI 확산을 막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박용만 상의회장 “노사정 대타협에 부정적 입장 아니다” “경제5단체 성명은 입법화 과정까지의 우려 표현한 것”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은 지난 22일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경제계가 부정적 인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전 국 상의 회장단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 에서‘노사정 합의에 대해 경제단체가 비판 하면서 입법청원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 냐’ 는 질문에“그걸 부정적 입장으로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면서 이같이 답했다. 박 회장은“노사정 대타협을 보면 방향성 의 타협을 이룬 건 큰 의미가 있다. 상당히 일 보 전진한 것, 대단히 큰 진전” 이라면서“경 제5단체의 의견은 불만이라기보다는 타협 이후 실제 현안과제가 남았는데 입법화 과정 까지 좀 더 잘해보자는 우려와 기대를 표현 한 것이다. 그걸 불만으로 받아들이는 건 지 나친 해석” 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기업하기 좋은 환경’ 을 조성하 박 회장은‘노사정 합의에 의한 진정한 노 를‘원샷규제’ 로 바꿔야 한 동개혁은 불가능하다’ 는 문구가 경제단체 논 려면‘복합규제’ 평에 포함된 데 대해“구체적 사항이 합의에 다고 역설했다. 그는“기업이 신나게 일하려 면서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다. 그만큼 마음이 면 신나게 일을 벌릴 수 있어야 한다” “사전에 모든 걸 규제하고 허가하기보다는 조급하다는 뜻” 이라고 설명했다. 고 제언했다. 그는 기업들이 원하는 노동개혁 수준에 대 일을 벌릴 수 있게 해달라” 예를 들어 6가지 규제가 있는 사업의 경우 해“국제적 스탠더드에 맞춰 기업들이 일할 수 있는 수준이 됐으면 한다” 고 답했다. 앞서 5가지를 통과해도 마지막 한 가지를 해결하 지 못하면 일이 틀어지는데 규제 통계에선 6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노사정 합의가 기업들이 필 개 중 5개가 해소된 걸로 잡힌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원샷규제로 풀어야 한다는 게 요한 노동개혁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박 회장의 요구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중 국회에 입법청원하기로 했다.
복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동일한 과표를 양쪽에서 조사하 면 난감하기 짝이 없다. 2017년엔 500만 개 인사업자도 해당된다. 하나의 과세소득에 대 해 중앙에서 세무조사 하는 걸로 정리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우리 기업들에 대해서는‘자기파괴적 혁 신’ 을 주문했다. 그는“일하는 방식부터 바꾸 자는 것이다. 상명하복·가부장적 문화를 바 꿔야 한다” 며“오후 6시에 소등한다고 야근 이 없어지겠나. 저녁 먹고 다시 들어온다. 원천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불편한 진실을 나눌 합리적 문화가 기업내 에 자리잡아야 한다” 고 말했다. 과거‘근성 과 끈기’ 로 대표되던 기업가 정신을‘열린 사 고’ 로 바꾸자는 의미다. 대신 기업이 법보다 높은 수준의 관행 테두 리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고 한다. 박 회장은“국제사회에서 경쟁하는 업종은 법보다 훨씬 좁은 관행의 테두리 안에서 움 직이기 때문에 법 테두리를 위반할 가능성이 적다” 고 말했다. 경제계가 정치권과 사회전 반으로부터 박수받는 시대를 만들려면 기업 스스로 높은 수준의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박 회장은 세계 경제가 뉴노멀(New Norm al·신 저성장)의 전환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경제도 갑자기 활황으로 회복되길 기대 하긴 어렵기 때문에 저성장에 맞춘 전략 구 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개정 교육과정 성패, 수능 개편안에 달렸다 교육부가 말 많고 탈 많았던‘2015 개정 교육 과정’총론 및 각론을 23일 확정고시했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2018 학년도부터 문이과 구분없이 배우는‘공통과목’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도입하고, 수학과 영어 등의 교과별 성취기준을 현재보다 20% 가까이 낮춰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는 것 등을 골자 로 하고 있다. 당초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해 함께 발표하려 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는 일단 결정 시한 을 내년 말로 미뤘다.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이번에 확정 짓지 않고 여론 을 좀 더 살펴보고 결정키로 했다.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여부도 민감 한 정치·사회적 이슈가 돼버린 탓에 내달 국정 감사가 끝난 뒤 교과용도서 구분고시 때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될만한 부분은 일단 빠 진 셈이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무엇보 다 초중고교 수업에서 수학, 영어 등의 교과별 학 습부담을 줄이는 데 있다고 하겠다. 특히 수학을 일찌감치 포기하게 만들어‘수포 자’ 를 양산한다고 지적돼온 수학 성취기준을 학 생의 발달단계와 국제적 기준을 고려해 조절했 다고 한다. 또 교과서에‘평가방법 및 유의사항’ 을 신설해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지 못하게 했다. 교과별로 반드시 배워야 할 핵심개념 위주로 수업을 진행해 학습량을 줄이고 이를 통해 토론
수업과 실험·실습을 강화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과중한 학습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옳은 방향인 것 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가 아무리 좋아 도 그 성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어떻게 연계 시키느냐에 달렸다고 하겠다. 수학, 영어 등의 교과별 성취기준을 낮춰 학습 부담을 줄여준다지만 지금과 같은 수능 체제에 서는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크다. 변별력이 있어야 한다며 난도를 그대로 유지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낮춰진 성취기준에 맞춰 ‘물수능’ 으로 전락시킬 수도 없기 때문이다. 문이과 통합교육도 마찬가지다. 공통과목을 배운 뒤 2,3학년 때 선택과목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학측이 문이과에 맞춰 특정 선택과목의 이수를 지원자격으로 요구한다면 문 이과 통합교육의 의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그런만큼 개정 교육과정은 수능 개편안과 대 입제도 개선을 통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아직 수능 연계 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지금부터 정책연구에 착수해 이번 개정 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기 전인 2017년 께 수능 개편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이 수능 개편안은 2021학년도에 처음 적용된 다고 하니 아직 늦었다고 할 수는 없다.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목표를 달성할 수 있 도록 충분한 검토와 연구를 해 수능 개편안을 마 련하길 바란다.
고위 전관 ‘몰래 변호’ 차단할 길 찾아야 법조인의 윤리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법조윤 리협의회가 검찰 고위직을 지낸 변호사의 징계 개시를 대한변협에 요구했다고 한다. 고검장급인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최교일 변 호사가 대상자다. 법조윤리협의회는 최 변호사 가 7건의 사건을 수임하고 변호사 선임신고서(선 임계)를 내지 않아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징계 요청 사유를 제시했다고 한다. 변협은 이달 말까 지 최 변호사로부터 소명을 받은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 하니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지 켜볼 일이다. 최 변호사는“선임계를 낸 것으로 알고 있으며 기록도 있다” 며 사무착오의 가능성을 내비친 것 으로 전해졌다. 단순 사무착오인지, 그렇지 않은 지는 조사가 진행되면 밝혀질 것이다. 만약 선임 계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았다면 최 변호사가 수 임한 사건에 대한 변호 활동은 위법한 것이 된다. 최 변호사는“해당 사건들을 수임한 것은 맞지 만, 검찰에 직접 전화를 걸거나 변호 활동을 하지 는 않았다” 는 입장을 내놨다. 소위 말하는‘전화 변론’ 을 하지는 않았다는 취지일 것이다. 해명이 사실이기를 바라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본다. 최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에는 새누리당 김무 성 대표의 사위인 이모 씨 마약 사건이 포함돼 있 다. 이 사건은 올해 2월 집행유예 판결이 나고 검 찰이 항소를 포기해 봐주기 논란을 빚었다. 문제 는 이씨에 대한 수사를 맡았던 서울동부지검의 간부와 최 변호사가 함께 근무한 경력이 있다는
점이다. 이 시기는 최 변호사가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일하던 때다. 이씨 사건 재판 당시 서울동부지법 법원장은 최 변호사와 고교 동문이었다. 이래저 래 전관예우와 연고주의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 만하다. 최 변호사는 검찰 수사단계에 서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나 법원 기록에 는 이름이 빠져 있는 부분도 의아하다. 법원은 최근 전관예우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 결실도 보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서울중앙지법이 시행 중인‘재판부 재 배당 활성화 대책’ 이 그런 것이다. 당장 이 대책 이 시행되자마자 방산비리로 구속기소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과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재 판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연고 변호 사 선임을 포기했다. 이에 앞서 대법원은 형사사건 변호사의 성공 보수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놨다. 고위급 출신의 전관이 로비 통로가 되는 것을 봉쇄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변호사 업계에서는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화변론과 법무법인을 통한 우회 선임의 구 멍을 우려한 것이다. 최 변호사에 대한 법조윤리 협의회의 징계 청구에는 이런 시각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이렇게 음성적인 변호에 대한 의심 이 존재하는 한, 그리고 문제제기가 이어지는 한 이를 덮어놓기보다는 드러내 놓고 해소책을 찾 아보는 것이 옳은 일이다.
24
2015년 9월 24일 목요일
전면광고
살아 있는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