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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목요일 예비 45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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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中경기둔화 ‘회오리’
한국경제 숨통 ‘바짝바짝’ “印尼, 말聯, 태국 거쳐 한국으로 위기 북상 가능성” 내년 美경기 하강, 中경기둔화 심화…한국경제 타격 미국 금리 인상이 중국발 쇼크 와 겹치며 우리 경제를 향후 1년 안에 중대한 고비로 몰아갈 것이 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만들어내는 경 제적 변수가 전 세계 경제를 흔들 수 있으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 국으로서는 이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이 9월이 든 12월이든 올해 안에 금리 인상 을 시작하면 우리 경제는 당장 단 기적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에 따 른 금융시장 불안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악수하는 한·중 정상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北과 대화채널 필요성 인식…6자회담 재개 방안 등 논의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 절)’ 기념행사 참석차 2일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첫 일정 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 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 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 후에는 처음이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방문은 후반기 정상외교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또 남북간 8·25 합의로 한반도 에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 데 한반도 핵심 관련국인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는 점과 중국 전승 절 행사에 미국 및 미국 우방국 정 상들은 불참한 가운데 우리 정상 이 참석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중 은 한반도 정세 및 동북아 외교 차
원의 함의도 크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인 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6번째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종 전 70년이며, 우리의 광복 70주년
삼성,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안본다 20년만에 전면개편된 제도 첫 적용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 부터 학점 제한을 완전히 없앴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지원서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새로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 중 이뤄지고 명칭을 SSAT에서
“집이 더 똑똑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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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로 바꾼 삼성직무적성검사 는 10월18일 서울·부산·대구·대 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뉴욕·로 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과 11~12 월 채용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 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은 채용 홈 페이지(careers.samsung.co.kr)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韓-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공감 朴대통령, 시진핑과 회담 이어 특별오찬…中 각별한 배려
최호상 국제금융센터 연구분석 실 북미팀장은 “우리는 대비를 잘 해뒀지만 그래도 일시적으로 주 가 하락이나 환율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 등을 감안하면 자금 이탈로 인한 충격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 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 구위원은 “미국 금리 인상 이후 단기적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서 자금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면 서 “그러나 외환시장 건전성이 부 각되고 있는 만큼 계속 이어지지
는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다. 더 큰 문제는 중국 경제 성장 둔 화로 인한 충격과 미국 금리 인상 쇼크가 결합하면서 우리 경제가 진퇴양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외환보유액이 많이 늘어났지만 외채 규모는 더 크다는 점에서 우 리나라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 안한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중국 성장률이 내년 하 반기에 5%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 는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발 충 격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것 이란 전망도 외국인 자금 유출을 부추길 요인으로 꼽힌다.
이자 분단 70년인 역사적인 해에 개최되는 만큼 의미있는 회담”이 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 은 양국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 안 양국간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국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전략적 협력 동 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 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정상은 북핵 문제 등 한 반도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는 물 론, 한중일 3국 협력체제 등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 트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삼성은 특히 “학점제한은 없 다.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 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 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 혔다. 이번 공채는 삼성이 1995년 열 린 채용 제도를 도입한 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도 입하는 첫 사례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끝 안보이는 ‘공무원 갑질’ 보조금지원 분야 최다 공무원들의 ‘갑질’이 여전 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 월11일부터 100일 동안 공공 부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 한 부패 행위에 대한 특별신 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56건 의 부패 행위가 접수됐다고 2 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보 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예 산·회계권한을 남용한 경우 가 46.4%(26건)로 가장 많았 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 야 17.9%, 건설·건축 분야 16.1%, 교육연구개발과 산업 분야가 각각 14.3%였다. 주요 사례를 보면 보조금 담 당 공무원이 축산업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식사, 금품 등의 향응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축 산업자를 국가보조금 사업자 로 선정한 사례가 적발됐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눈 뜨고 코 베인’ 혈세 1조8천억 국세청이 잘못 부과 국세청이 세금 잘못 부과 한 세금이 연간 평균 1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 회 소속 새누리당 심 재철 의원이 2일 국세 청에서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2014년 이의신청, 심판청구, 행정소송으로 국세청 의 세금 부과에 불복 한 사례는 3만8천751 건으로 집계됐다. 금 액으로 따지면 33조 8713억원이다. 이 가운데 8728건, 5조3881억원은 이의 신청·심판청구가 인 용되거나 행정소송에 서 승소했다. 국세청 이 연평균 1조7960억 원의 세금을 잘못 매긴 것으로 드 원 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 여기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원에 소 러난 셈이다. 부과 처분에 불복하려는 납세 송을 내야 한다. 국세청에 직접 제기한 이의신 자의 선택지는 크게 3가지다. 세 금 부과 이후 90일 안에 국세청에 청·심사청구가 인용된 경우는 이의신청과 심사청구를 하거나, 4002건, 3831억원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조세심판원 심판청구 또는 감사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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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3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지역통계 ‘e-지방지표’ 항목 100→122개로 확대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제공하는 지역통계인‘e-지 방지표’항목을 늘려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역정책 및 주민생활과 관련된 기존의 100개 지표에 22개 항목이 추가돼 122개 지표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지표는 공공안전, 고용, 보건 및 의료 등 9개 분야로 구 조구급대원 1인당 담당 주민 수, 장애인 고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재 난재해 관리기금,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이다. e-지방지표는 지역의 발전 정도와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 적이고 객관적인 지표로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통계청은 지역 정책의 효율적 수립을 위해 수요가 많은 지표를 지 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중국, 열병식 참가 장병에 8대조상까지 신원조사 중국 당국은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 하는 장병들과 행사 요원들에 대해 전대미문의 철저한 신원 조사를 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지도부는 열병식 행사 기간 요인 암살이나 정변기도, 전투기 의 톈안먼 고의 충돌 같은 중대 사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참가자들 에 대한 철저한 신원 조사를 지시했다 한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이 1일 중난하이 소식통 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군과 공안 당국은 열병식 핵심 구역에 진입하는 장병들 과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해선 8대조상의 행적까지 샅샅이 조사를 했다고 보쉰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외국 정계 요인들의 경호원과 통역, 열병식 연회 서 비스 요원들에 대한 신원 조회에도 이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 인구 1천명당 의사數 2.2명 OECD ‘꼴찌’ 간호사 수도 1천명당 5.2명, OECD 9.1명보다 크게 낮아 인구 규모와 비교한 우리나라 의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권 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OECD‘건강 통 계 2015’(Health Data 2015)에 따 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인구 1 천명당 의사 수는 2.2명이었다. OECD 평균은 3.3명으로 한국 은 OECD 평균보다 1.1명 적었다.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는 멕시코 및 폴란드와는 같고, 터키 (1.8명)와 칠레(1.9명)를 제외하고 는 가장 적었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OECD 가입국 중에서 그리스가 6.3명으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스트리아(5.0명), 노르웨 이(4.3명)·포르투갈(4.3명), 독일 (4.1명), 스위스·스웨덴(4.0명), 이 탈리아(3.9명), 스페인(3.8명), 체 코(3.7명), 덴마크(3.6명)·아일랜 드(3.6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간호사 수도 낮은 수준 이었다. 한국의 인구 1천명당 간호사 수 는 5.2명으로 OECD 평균 9.1명보 다 적었다.
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보 다 간호사 수가 적은 국가는 스페 인(5.1명), 이스라엘(4.9명), 그리 스(3.6명), 멕시코(2.6명), 터키(1.8 명) 등 5개국뿐이었다. 간호사 수 최다 국가는 스위스 (17.4명)였다. 이어 노르웨이(16.7 명), 덴마크(16.3명), 아이슬란드 (15.5명), 핀 란 드(14.1명), 독 일 (13.0명) 순이었다고 한다. 2013년 기 준 인 구 10만 명 당 한국의 의대 졸업자는 8명으로 OECD 평균 11.2명보다 3.2명이 적었다.
한국은 캐나다(7.5명), 미국(7.3 명), 터키(6.5명), 일본(6.0명), 칠레 (5.9명), 이스라엘(5.1명) 등과 함 께 하위권에 속했다. 의대 졸업자 최다 국가는 아일 랜드(20.3명)였고, 그다음으로 덴 마크(18.4명), 호주(15.5명), 아이 슬란드(15.3명), 헝가리(15.1명), 네덜란드(14.4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인구 10만명당 간호 대 졸업자는 한국이 97.3명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를 차지 했다. 한국의 간호대 졸업자는 OECD 평균(46.7명)보다 50.6명이나 많 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작년 4년제 일반대학생 1인당 장학금 293만원
제주항공, 추석연휴 김포~부산 부정기편 운항 제주항공은 추석연휴 기간에 김포~부산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 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 노선에 하루 최대 4회 항 공기를 띄울 계획이다. 운임은 편도기준(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으로 주말 7 만5200원, 성수기 8만1200원이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성수기 운임을 적용한다. 항공권 예매 및 스케줄 확인은 8일 오전 11시부터 제주항공 홈페 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웹 및 앱에서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노선도 24일 하루 3회 증편해 운항한다고 밝혔다.
軍, 군납 추진 민간업체 제품 설명회 국방부는 군납을 추진하는 민간업체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설명회를 이달 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국방부 웹사이트 (www.mnd.go.kr)를 통해 업체들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가 우수한 민간업체 제품의 군 도입을 촉진하 고자 올해부터 시행 중인‘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제도에 따른 것 이다. 국방부는 행사 참가를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약 30곳을 선정해 이들이 행사에서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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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각서 보이는 한중일 인사장관들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최근 열린 ‘제7회 한·중·일 인사장관회의’에서 이근면 처장(가운데), 중국 신창싱 인력자원사회보 사진=연합뉴스 장부 차관(왼쪽), 일본 이치미야 나호미 인사원 총재가 협력 각서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영업 10년간 949만개 창업, 793만개 폐업” 창업·폐업 ‘음식점’이 최다… ‘묻지마식 창업’이 문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에선 매 년 평균 100만개 가까운 자영업 이 창업하고, 약 80만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4∼2013년 개인사업자(자영 업)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 만개로 집계됐다. 이를 단순 비교하면 자영업의 생존율이 16.4%로, 창업 후 6개 중 1개꼴로만 살아남는 셈이라고 심 의원은 분석했다. 2013년의 경
우 92만6천558개가 문을 열었으 며, 같은 해 80만5천328개가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는 창업과 폐업 모두 음식업이 가장 많았고, 치킨집이 나 커피숍 등이 대표적인 음식업 은 10년간 187만2천75개가 창업 해 전체 창업의 19.7%를 차지했 고, 174만4천138개가 폐업해 전체 폐업 가운데 22.0%를 차지했다. 창업의 경우 음식업에 이어 △ 미용실이나 네일숍과 같은 서비 스 업(185만6천197개, 19.6%) △ 편의점이나 옷가게 같은 소매업
(182만576개, 19.2%) 등의 순으 로 많았다. 폐업은 음식업에 이어 소매업 (162만1천533개, 20.5%), 서비스 업(156만8천595개, 19.8%) 등 의 순이었다. 창업과 폐업을 비교한 생존율로 보면 음식점이 6.8%에 불과해 농림어업(5.2%)에 이어 가 장 낮았다고 한다. 장사가 된다 싶으면 너도나도 뛰어드는‘묻지마식 창업’, 유행 에 따라 주력 메뉴가 바뀌는‘손 바뀜’ 이 많은 탓과 함께 창업자의 전문성 부족 등이 그 이유로 추정 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 당 장학금이 300만원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는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 .go.kr)에 공시된 일반대학의 정보 31개 항목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 를 발표했다. 지난해 176개 대학의 재학생 141만1천983명은 교외장학금 2 조4천747억원, 교내장학금 1조6 천655억원 등 모두 4조1천402억 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 됐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93만2천원으로 2013년 257만8 천원보다 13.7%(35만4천원) 증가 했다. 2011년 146만5천원과 비교하 면 3년 동안 2배로 뛰었다. 국·공립 대학(25개교)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 가했고 사립대(150개교)는 평균 302만1천원으로 13.6% 늘었다. 또 수도권 대학(66개교) 재학생 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3천원 으로 9.9% 증가했고 비수도권 대 학(110개 교)은 293만2천 원 으 로 16.2% 늘었다. 교육부는 장학금 증가가 교육 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학의 자발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2년 저소득층을 중 심으로 국가장학금 제도를 도입 해 장학금 혜택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사립대의 높은 등록금 을 감안할 때 장학금 혜택을 체감 하기 어렵다는 대학생들의 불만 도 여전히 나온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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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고 받는다 정부, 역외세원 양성화 위한 담화문 발표 6개월간 자진신고자 가산세·형사처벌 등 면제 이후 세무조사·검찰수사 통해 과세·처벌키로 올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 련 세금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주는 특별기간이 운영된 다. 이 기간에 자진신고하지 않았 다가 적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엄정한 처벌을 받게 된다. 정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최경 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공동 명의로 이런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외국과의 조세정
보 자동교환 협정에 따른 해외 과 세 정보의 본격적인 획득에 앞서 단 한 번의 자기 시정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국민은 해외 소득을 국내 소득과 합산해서 신고해야 하고 해외 금융계좌의 잔액이 10 억원 이상이면 신고 의무가 있다. 정부는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 고 접수 기간을 올해 10월 1일부 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월 전까지 자진신고 대상, 신고·납부 절차·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역외 소득ㆍ재산 자진신고제도 시행과 관련해 담 화를 발표한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올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사진=연합뉴스 주는 특별기간이 운영된다.
숨겨진 해외소득서 4조원대 세원 발굴 기대 마지막 성실신고 기회… 경제규모 비슷한 호주 5천억원 걷어 조세정보자동화 협정으로 미신고 때 세무조사… ‘심리적 압박’ 정부가 신고하지 않은 해외소 득이나 불법 외환거래에 대해 한 차례 자진신고 및 납부 기회를 주 는 것은 ‘일석이조’의 포석으로 풀 이된다. 정부는 현실적으로 추적이 어 려웠던 역외세원을 추가로 확보 하고, 자진 신고·납부 대상자들은 잠재적 탈세 혐의자라는 불안요 인을 제거할 수 있어서다. 정부가 기대하는 추가 세원은 최대 4조원 정도에 달한다. 특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점은 상당한 유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세무조사 및 검찰수사의 대상이 될 가능성 이 커지기 때문이다. 당근과 채찍이 동시에 사용되 는 셈이다. ●15개국서 세원 확보 결실…조 세정보자동화 협정이 계기 이번 제도는 국회가 정의당 박 원석 의원이 발의한 ‘역외탈세방 지특별법안’ 중 자진신고 내용을 지난해 세법개정 때 국제조세조 정법에 수정해 반영하면서 실시 하게 됐다. 앞으로 역외탈세에 대한 제재 를 대폭 강화하되 한시적으로 역 외세원을 양성화하는 조치가 필 요하다는 데 여야가 인식을 같이 했다. ‘증세없는 복지’를 내건 박근혜 정부 입장에서도 역외탈세 등 지 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원 마련 은 지상과제였다. 가뜩이나 세수 결손 현상이 심 화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문제는 입법의 실효성인데, 외 국과의 조세정보자동화협정을 통 해 내국인 및 내국법인의 해외 금
융계좌정보를 얻게 될 수 있는 점 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확보하기 어려웠던 해 외 금융계좌정보를 통해 탈세 혐 의자들을 추려낼 수 있게 된 셈이 다. 미국으로부터는 2016년부터, 영국과 영국령인 케이만군도 및 버진아일랜드 등 50개국으로부터 는 2017년부터 전년의 금융계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구나 정부가 자진신고 기간 내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세무조 사 및 검찰수사를 하겠다고 엄포 를 놓은 점도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탈세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진신고 때 받는 혜택은…세 금이자 내면 형사처벌 면제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 일까지 6개월간 이뤄지는 자진신 고 시 연간 10.95%의 가산세를 내 면 다른 가산세 등 처벌이 대부분 면제된다. 부과되는 가산세는 미납한 세 금의 지연이자 성격이다. 현재 미신고·과소신고한 해외 금융계좌에 대한 가산세는 20% 다. 부정행위가 발각되면 가산세 는 40%까지 올라간다. 조세포탈, 외국환거래 신고의 무 위반, 국외로의 재산도피 등 신 고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대해서 도 형법상 자수로 간주돼 최대한 형사관용조치를 받는다. 현행법상 신고의무 위반금액이 50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형사처 벌이 가능한데, 상황에 따라 이를 피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신고한 소득 및 재산의 형 성과 관련해 횡령, 배임, 사기 등
중대범죄 및 불법행위에 연루된 경우는 형사관용조치의 범주에서 제외된다. ●내년 ‘나라 곳간’ 5천억원 더 채 운다 정부는 이번 자진신고로 상당 한 세수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역외은닉 소득 규모가 불확실해 세수 증대 효과의 전망 치를 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다. 다만 우리나라와 경제규모가 비슷한 호주의 예를 들며 세수 증 대 효과를 추산하고 있다. 호주는 2014년부터 자진신고 제를 시행했는데 총 6억호주달러 (한화 약 5천억원) 정도의 세수증 대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거꾸로 계산해보면 은닉 돼 있다가 드러난 소득은 4조원 정도에 달한다. 더구나 내년 한 해 세금을 추가 로 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드러 난 세원의 추가적인 소득에 대해 서도 세금을 거둬들이는 장기적 인 효과도 낳을 수 있다. 정부는 자진신고제도가 종료된 뒤 세무조사 등을 통해 미신고자 에 대한 적발 및 제재가 크게 늘어 날 경우 전반적으로 납세순응도 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 도 품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 은 1일 관련 담화문에서 “더 이상 의 자기 시정 기회와 관용은 없 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실 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당부 한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방법, 신고자 개인정보보호 등을 담은 국제조세조정법 시행령 등 의 입법 예고를 하기로 했다. 신고 대상자는 세법상 신고·납 부의무가 있는 국민 등 거주자와 내국 법인이다. 신고 대상 소득·재산과 관련해 세무조사 및 수사를 받고 있어 과 세 또는 처벌 예정인 경우는 신고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일부 세목이나 재산의 세무조 사가 시작됐지만 세무조사 대상 이 아닌 다른 귀속연도분의 세목 이나 기타 재산은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국제 거래 및 국외 에서 발생한 소득, 세법상 신고의 무가 있는 국외재산(상속, 증여 포함)으로 법정 신고 기한에 미신 고·과소 신고한 부분이다. 세금 부과 권리가 소멸하는 국세 부과제척기간(최장 15년)이 지나 기 전에 해외에서 발생하거나 얻은 소득과 재산이 신고 대상이다. 자진신고는 지방국세청에 하면 되고, 정식 신고 전에 신고 의향을 알리려면 10월 31일까지 신고의 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고 자격 여부를 알기 위해서 는 내년 1월 31일까지 심사 요청 을 할 수 있다. 결과는 요청일로부 터 1개월 내에 받게 된다. 대상자는 자진신고 기한에 지 방국세청장에게 신고서류를 제 출하고 미납 세금과 지연이자 성격인 납부불성실 가산세(1일 0.03%)를 현금으로 내면 된다.
납부세액이 1억 원을 넘으면 신고 기한 종료일인 내 년 3월 31일부터 3 개월 이내에 납부세 액의 100분의 30 이 하의 금액을 나눠서 낼 수 있다. 나머지 는 신고기한 종료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 다. 신고대상자가 자 진신고 기간에 제대 로 신고하고 관련 세금을 내면 납부불 성실 가산세를 제외 한 무신고 가산세 등 모든 가산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법과 외국환거 래법상의 과태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국세기본법에 따른 조세 포탈범 등의 명단 공개 대상에서 빠진다. 이와 함께 탈세,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 위반, 재산국 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수수 등 탈세 행위와 부수 행위에 대한 형 사 처벌에서 관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횡령·배임 등 중대 범죄 와 관련된 경우 형사 처벌 면제 대 상이 아니다.
정부는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해외 은닉 소득과 재산에 대한 세 무조사와 검찰수사를 벌여 엄중 하게 과세하고 처벌할 방침이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미 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등 15개국에서 비슷한 제도를 시행
해 상당한 역외 세원 확보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경제 규모가 비슷 한 호주는 지난해 이 제도 시행으 로 6억 호주달러(5천억원)의 세수 가 늘어났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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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정기국회 4년째 ‘비정상 개회’ 오명 특수활동비·노동개혁입법 등 미제 현안 입법 산적 내년 총선 전초전… ‘민생국회·일하는 국회’ 난망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 가 문을 열었다. 국회는 1일 오후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 간다. 이날 오후에는 여의도 국회 의사당 준공 40주년을 기념해 의 원들 단체사진 촬영과 기념 음악 회도 열린다. 그러나 이번 정기국 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비정상 개회’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 여야는 하한기 정국에서 풀어야 했던‘여름방학 숙제’ 를 마치지 못해 말 사나운 공방과 대치속에 정기국회를 시작한다. 여야는 8월 임시국회에서 매듭 짓지 못한 2014 회계연도 결산안 을 처리하기 위해 전날에 이어 물 밑 협상을 계속한다. 임시국회 막 판 야당이 제기한 특수활동비 심 사 강화를 위한 예결위 산하 소위 원회 구성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 치하면서 결산안 처리 법정 시한 을 또 넘겼기 때문이다. 특수활동비 소위라는 정치쟁점 에 발목이 잡혔던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도 밀린 숙제다. 국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경과보고 서는 아직 채택하지 못했다. 국회가 제 궤도로 들어서지 못 하면서 여당이 강조하는 노동개 혁과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 야당 이 내세우는 재벌개혁과 조세 형 평성 강화 법안들은 언제쯤 본격 적으로 다뤄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정 기국회가 시작하는 첫날 마음이 무겁다” 며 야당이 여야간 협상에 서‘끼워팔기’식 행태를 보인다 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 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정기 국회의 순항을 위해 필요한 것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존중, 여당의 야당에 대한 파트너십”이라고 맞 섰다. 여당은 야당의‘발목 잡기’ 로 의사일정이 차질을 빚는다고, 야당은 그 원인이 여당이 상대방 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네 탓 공방’ 만 벌이는 셈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 계획조 차 미완 상태이면서 역대 최대 규 모로 예상되는 증인·참고인만 무 더기로 요청해‘호통 국감’ ,‘수박 겉핥기 국감’ 이 반복될 우려가 제 기된다. 더욱이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4 월 총선을 앞두고 열려‘20대 총 선 전초전의 성격’ 까지 띠는 만큼 여야간 치열한 기선잡기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 선 여야가 한 목소리로 다짐하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의 모습 을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기대하
기는 어렵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19대 국회는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던 다짐과 정반대로 4년 내내 구태를 답습했 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출범 첫해인 2012년에는 이명 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 지매입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제 도입을 놓고 정기국회 시작부 터 삐걱댔다. 특검법에 발이 묶여 2011년 결산안은 제때 처리되지 못했다. 이듬해에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 대한 여야 공방으로 한 달을 허비하면 서 결산, 대정부 질문, 국감, 예산 심의 등 모든 일정이 파행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민족문화대백과’ 친일부역자 정보 엉터리” 일진회 송병준은 1910년 한 예산 220여억원을 들여 만든 고, 유림의 태두로 대우받기도 일병탄 이후 사망한 1925년까 고 기술돼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의 했다’ 배 의원은 그러나“ ‘관진방 지 친일 행적이 빠졌고, 명성왕 친일부역자 정보가 매우 부실 는 한일병탄 이전 식민지배 후 시해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 한데다 일부 오류마저 있다는 회’ 를 정당화하기 위해 설립한 대 진 이두황을 비롯해 고등경찰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표적인 친일단체로, 대백과사 출신이거나 일본군 출신으로 해방 이후까지 회 소속 배재 정 새정치민주 “예산 220억 들였는데… 을사오적을 유림의 태두로” 활 동 한 다 수 인물이 등재되 연합 의원은 대백과사전을 분석한 결과“을 전의 이런 미화된 정의로 인해 지 않았다. 친일파를 아예 독립운동가로 사오적 중 한사람인 박제순을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잘못된 적은 경우도 있었다. 고 꼬집었다. ‘유림의 태두’ 로 표현하는 등 정보가 기재됐다” 일례로 일본군 대좌 출신인 을사오적의 대표인물인 이 부적절한 정보가 다수 발견됐 과‘정의’ 에 모두 이응준은‘국군 창설의 원로’ 다” 고 밝혔다. 대백과사전에서 완용은‘성격’ 박제순은‘관직 외에 1908년경 ‘친일파’라는 언급이 있는데 로 규정하면서‘1941년 대좌로 에는 윤덕영, 민영기 등과 함께 비해 또 다른 을사오적 중 한 진급했으며, 8·15 광복 직전 민 교육진흥과 위생의 개선을 목 사람인 이근택은‘조선 말기 관 족운동가들과 협력하기도 했 라고만 적은 것도 문제로 제 다’ 적으로 하는 관진방회(觀進坊 료’ 고 적었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會)를 조직해 회장직을 역임했 기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이인제 “노동개혁 표류 끝은 좌초와 재앙” “개혁… 변화 적응하고 죽지 않으려 하는 것” 與, 노동개혁 SNS 여론전 본격 착수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1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노동개혁 입 법작업을 완료하지 않으면“개혁 은 표류하게 되고 표류의 끝은 좌 초” 라며 개혁 추진의 시급성을 강 조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2015년 새 누리당 중앙위원회 새누리포럼’ 에서‘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국회의원 답게 살겠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갑윤 국회 부의장 등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답게살겠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국회조찬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1995∼1996년 도회·정각회·가톨릭신도의원회·원정회 공동주최로 열린 ‘국회의원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영주, 전정희, 문재인, 정의화, 정갑윤, 강창일, 사진=연합뉴스 서상기.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당시 추진 했던 금융·노동개혁이 좌초된 뒤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점을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 언급,“개혁이 표류하면서 위기가 국감 ‘기업인 증인’ 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는 인사 폭발할 수밖에 없었고 그 폭발은 청문특위 차원에서 결정할 문제 1997년 IMF 외환위기였다” 면서 채택 최소화 해야 라고 덧붙였다. “개혁은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안민석 그러면서 “그 부분은 법제도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죽지 않기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 “소위 자체가 목적 아니고 형태도 고집 안해”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 라며 의원은 회의에서 특수활동비 집 위해 하는 것” 이라 말했다. 의장은 올 정기국회 국정감 ‘위법성·정치공세’ 등 여당측 비판논리 반박 “여당이 그 정도는 수용할 의사가 행내역 보고가 위법이라는 여당 이 최고위원은 공공·노동·금 사와 관련, 어려운 경기상황 있어야 (개선) 의지가 있는 것” 이 측 주장에 대해“국세청의 특수활 을 감안해 기업인의 증인 채 융·교육개혁 등 4대 개혁 중에서 동비를 기획재정위원회와 예결소 택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 도“제일 근원적인 시장은 노동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예산결 자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소위 형태를 꼭 위에서 보고받은 바 있는데 이것 장했다. 장” 이라고 밝히며 노동개혁의 시 산특별위원회 내 특수활동비 개 자기 돈으로 주는 것도 아닌데 (특 라며“정보위원회에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 급성을 강조했다. 선소위 설치는 제도개선 의지의 수활동비를) 투명화하자는 국민 고집하는 게 아니라 논의 구조를 이 위법인가” 이라며“예결위 내 서 다룰 예산을 예결위에서까지 회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 대 이 최고위원은 이 같은 시급성 문제라며 새누리당을 거듭 압박 목소리에 새누리당이 응답 할 때 만들자는 것” 고 반박 또는 상임위 단계인지는 별개로 다루자고 한 적도 없다” 가 됐다” 고 덧붙였다. 책회의에서“작금의 경제상 을 밥의 조리과정에 비유하기도 했다. 회의 후에는 기자들과 만나“소 하더라도 적어도 논의 구조는 만 했다. 황이 어려운 만큼 국감 증 했다. 그는“밥을 만들 때 오래 불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안 의원은“예결위 논의의 장을 고 설명했다. 인을 채택할 때 기업인의 을 땐다고 밥이 잘 되는 게 아니 원내대책회의에서“각 부처의 특 위를 구성한다고 해서 특수활동 들어야 한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날 중 여야 열어놓고 결산 처리를 보류할 것” 경우 직접 관련됐거나 본인 다. 절도 있게 불을 잘 때서 솥뚜 수활동비를 총체적으로 검토하 비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라며 수석부대표 간 협상을 통해 본회 이라며“추석 때까지라도 기다리 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상황 겅을 열어 맛있는 밥을 만들어 낸 고,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쓰 수 있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에 한해 채택해야 한다” 고 다” 면서“9월 10일까지는 노사정 는 데 대한 개선 의지가 있다면 새 “소위 구성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의 의사일정, 정치개혁특별위원 겠다. 그러나 내년 예산 심의가 시 말했다. 대타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누리당은 소위 구성에 적극 협조 새누리당이 제도개선 의지가 있 회 활동기한 연장, 국정감사 기일 작되는 10월 마지막 밤까지 기다리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고 말했다. 말했다. 그러면서“이번 정기국회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최소 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정도의 채택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 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안에 노동개혁 법안을 반드시 통 한의 검증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 의미”
野 ‘특수활동비 소위’ 개선 의지 문제
과시켜야 한다” 면서“내년 4월 총 선이 끝나면 대선 국면이고, 개혁 은 물 건너가게 된다. 개혁이 표류 되면 표류의 끝은 재앙” 이라고 거 듭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노동개혁 시급 성과 더불어‘엄격한 단행’ 의중 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영국의 마 거릿 대처·존 메이저 정권의 노 동개혁 사례를 언급하며“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격하게 통제하 는 개혁을 해 파업을 거의 불가능 하게 만들었고, 이 개혁을 통해 영 국 경제가 살아났다”고 말했다. 또 동일한 맥락에서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1981년 항공 관제사 파업 당시 관제사 7천명 을 해고시키는 등 강력한 개혁 조 치로 대처한 사실을 거론하며“그 뒤에 미국은 다시 살아났고, 여전 히 산업 최강국의 위용을 자랑한 다” 고 말했다. 다만 이 최고위원은“이번 노동 시장 개혁은 노동자 또는 노동조 합의 일방적 양보와 고통을 강요 하는 게 절대 아니다” 라면 노동개 혁이 노동자의 일방적 희생이 아 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 리당은 이날 이 최고위원의 특강 을 비롯해 노동개혁 여론전을 본 격적으로 펼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 장은 이날 오전 당 정기국회 대책 회의에서“노동개혁의 올바른 이 해라는 메시지를 주요 당직자, 국 회의원, 당협위원장 등 300명에 게 발송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野, 성장론·북방경제 경쟁… 非文 ‘잦은 만남’ 박원순·안철수·박영선 “손 잡는 거냐”… 文과 신경전? 여전한 신당론 속 거리 좁히는 비주류… “더 큰 결단 필요” 야권 대선후보군인 박원순 서 울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 김한길 전 대표와 박 영선 전 원내대표 등 당내 비문(非 文·비문재인) 인사들이 최근 국 회‘공정성장 토론회’ 에서 한 자 리에 모였다. 특히 문재인 대표의 잠재적 대 권 경쟁자로 분류되는 박 시장과 안 전 대표 등은 앞다퉈 성장론과 북방경제론을 내세우면서 문 대 표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연출 했다. 여기에 공교롭게도 당 혁신 위원회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 어들고 외부에서는 신당론이 재 점화 조짐을 보이는 시점에 비문 진영 인사들이 집결하면서 토론 회장에는 미묘한 긴장감도 조성 됐다. ●다시 만난 박원순·안철수·박영 선… 성장론 경쟁 = 토론회를 주최 한 안 전 대표는 이날 작심한 듯 문 대표의‘소득주도 성장론’ 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문 대표가‘유능한 경제정당’ 을 ‘집권의 엔진’이라고까지 표현하
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경쟁자로서 자신만의 성장론을 제시해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안 전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해“기업의 임금인상을 강제할 수단이 없다. 성장론으로 불충분 하다” 고 혹평하면서 공정한 제도 확립과 혁신성장의 선순환을 골 자로 하는‘공정성장’ 을 대안으 로 내놨다. 야권내 대권후보 지지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박 시장도 서울시 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성
장정책을 소개했다. 그는“서울시 는 상암 DMC 등 융복합 투자를 통해 성장의 틀을 만들어내고 있 다” 며“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 다. 시민의 힘이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 이라고 했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전문분야 인 재벌개혁을 가장 앞에 내세웠 다. 그는“재벌 문제를 손대지 않 고 선진경제가 가능하겠는가” 라 며“과거 미국과 일본은 재벌문제 와 독과점을 해결하고 공정한 경
쟁의 장을 만들었다. 세계를 지배 할 힘이 거기서 나왔다” 고 말했다. 최근 남북 군사적 긴장고조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의식한 듯, 문 대표의‘한반도 신 경제지도’ 에 대한 맞대응도 이어 졌다. 안 전 대표는 동북아 국가들이 협력해 공동 경제발전을 이끌자 는‘동북아경제발전론’ 을 내세웠 다. 박 시장도 연해주에 방문한 일 을 거론하면서“조선의 영토였던 이 곳을 다시 찾을 수는 없지만, 경제영토로는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며 북방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리 좁히는 非文… “더 큰 결단” 언급도 = 이번 토론회는‘공정성
장 해법 찾기’연속 토론회를 진 행하는 안 전 대표가, 과거 토론회 에 참여한 인사들을 다시 초대해 성사됐다. 토론회라는 형식을 갖췄지만, 당 안팎에서는 신당론 등 원심력 이 여전한 상황 속에 비주류의 주 요 인사들의 접촉이 활발해 진다 는 점에 주목, 촉각을 곤두세웠다.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의 경우 5 월 남북경제토론회에서 함께한 후 석달 만에 다시 만났다. 박 시장은 이날“안 의원의 공 정성장론에 100% 공감한다”며 힘을 실었다. 안 전 대표와 박 전 원내대표도 부쩍 가까워진 모습 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금강산면회소 유력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정가브리핑 김재원 “軍 EMP 방호시설 성능검사비 과도… 낭비” 우리 군 지휘부의 전자기파(EMP) 방호시설 구축사업에서 성능시 험검사비 비중이 지나치게 커 혈세 낭비 의혹을 불러일으킨다고 새 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군 지휘부 EMP 방호시설 구축사업 인‘329 사업’ 의 성능시험검사비가 16억6천만원으로, 하도급 금액 (27억1천만원)의 61.2%, 도급 금액(43억2천만원)의 38.4%나 된다 고 밝혔다. 군 지휘부 EMP 방호시설 구축사업은 북한군의 EMP 공 격에 대비해 군의 주요 청사나 기지에 방호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군이 이 사업에서 방호시설 성능 기준을 100㏈에서 80 ㏈로 낮추고도 시험검사 기간은 6개월로 늘린 점에 주목했다. 과거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EMP 방호시설을 지으면서 시험검사 비는 오히려 과거보다 3배 이상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군이 업체 제안서에 따라 성능시험평가에만 공사비의 3분의 1이 넘는 혈세를 낭비한다면 일각에서 제기하는 업체와의 유 착 혹은 짬짬이 의혹을 피해가기 쉽지 않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노웅래 “지난해 구속영장 신청 10건중 3건 기각” 경찰이 지난해 신청한 구속영장 10건 중 3건은 발부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 경찰 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3 만1천234건 신청해 이 중 9천425건이 기각됐다. 구속영장의 미발 급률이 30.2%에 달했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미발급된 비 율 은 2010년 22.4%에 서 2011년 25.3%, 2012년 27.4%, 2013년 27.3%, 지난해 30.2%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영장 기각 사례 중 수사지휘 권한이 있는 검찰이 아예 청 구하지 경우가 4천411건(46.8%)이나 됐다. 구속영장 미발부율이 가 장 높은 곳은 광주로 35.5%에 달했다. 이어 부산·충남(34.1%), 경 기(31.8%), 전북(30.7%), 서울(30.2%) 등의 순이었다. 노웅래 의원은“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일단 구속하고 보자는 식의 강압수사가 관행처럼 이뤄지는 것이 이런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며“마구잡이식 구속수사의 관행을 근절하고 증거위주의 수사로 전 환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남북이산가족 상봉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소는 금강산 면회소가 유력한 것으 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 는 이날“북측은 이산가족 상 봉 장소로 금강산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금강산에는 이산가족 상봉 을 위한 면회소가 설치돼 있 고 작년 2월 이산가족 상봉 때도 금강산 면회소가 이용됐 기 때문에 우리 측도 반대하 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 정부는 추석 계 기 이산가족 상봉을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한다는 입장이어 서 금강산 상봉 행사보다 준 비기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 로 예상되는 서울 혹은 평양 상봉 행사를 주장하기는 어려 운 상황이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오는 7일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실제 상봉 행사는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 초·중 순께 개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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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공기관 불법광고물, 시민 힘으로 근절” 정의당, 비례대표 축소저지·3당회담 수용 촉구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지난 1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비례대표 축소저지·3당회담 수 사진=연합뉴스 용’을 촉구하고 있다.
“국회, 획정기준 못정해 장애… 유감” 선거구획정위 “획정안 10월13일까지 반드시 마련해 제출”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8월말로 공 식 활동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20 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기 준을 확정해주지 못한 데 대해 유 감을 표명했다. 중앙선관위 산하에 독립기구로 설치된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사 당동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입장 을 밝히고 국회에 선거구획정기 준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총선 6개월 전 (10월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만큼 원활한 획정 작업을 위해서는 2개월 전까지 획 정기준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8월
13일을 시한으로 제시했지만, 국 내 확정해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선거구획정위의) 회는 8월말까지도 획정기준을 확 짧은 활동기한임에도 국민이 요 정하지 못했다.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은 이 구하는 바는 명확하고 단호하다. 날 모두발언에서 국회 정개특위 공정하게 선거구획정을 하고 법 이 가 국회의원 정수, 지역구와 비례 정기한을 반드시 지키라는 것” 대표 의석 비율 등을 결정하지 못 라고 강조했다. 또 오는 12월15 한 데 대해“국회가(선거구 획정 일부터 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 의) 전제조건인 획정기준을 아직 록이 시작되는 점을 상기시킨 뒤 확정하지 못해서 획정위에 부여 “입후보 예정자에게는 자신의 뛰 된 임무가 크나큰 장애에 직면한 어야 할 운동장이 어딘지 명확히 점은 매우 유감스런 일” 이라고 말 알고 준비하도록 해야 하고, 후보 자에게는 정상적인 선거운동 기 했다. 이어“(앞으로) 선거구획정위의 회를, 유권자에게는 후보자를 검 활동기간이 불과 4개월이고, 오늘 증할 기회를 보장하는 대전제가 고 역설했다. 로써 획정안 제출기한까지 불과 된다” 그러면서“획정위는 게리멘더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며 국회 에 선거구획정기준을 이른 시일 링을 방지하는 등 선거구획정의
일반원칙과 다양하게 수렴한 국 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이 고 공정한 획정안을 10월13일까 지 반드시 마련해 제출하겠다” 고 약속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선거구획정위 는 오는 10월 13일까지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해야 하고, 국회는 선 거 5개월전인 오는 11월13일까지 획정안을 확정해야 한다. 선거구획정위는 국회에서 선거 구획정기준 확정이 계속해서 늦 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적으 로 선거구획정기준을 마련, 선거 구획정작업에 착수하되, 국회에 서 획정기준을 결정하면 이를 곧 바로 반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획정위는 이날 3개 정당 관계자들로부터 각 당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주부터는 선거구 조 정의 쟁점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의 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는 데 시민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일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시민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단체 공동 캠페인’ 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서대문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불법광고를 근절하는 시민의 모임 등 시민단 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서대문구민으로 구성된‘불법광고물 민간자 율정비단’ 도 이날 행사에서 출범했다. 행자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매달 불법 광고물 정비실적을 공 개하고 합동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정당과 공공기관의 불법 현 수막 근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당 현수막은 부동산 분양 현 수막과 함께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내걸리는데도 자치단체가 정 당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정비되지 않는 실정이다.
김한길 “黨, 더 큰 변화 더 큰 결단 필요한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최근 당 상황과 관련,“더 큰 변화, 더 큰 결단이 필요한 시점 아닌가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날 발언은 비주류 측에서 당 혁신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 는 상황이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와 조기 선 대위 구성 등 극약처방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내놓고 있는 것과 궤 를 같이하는 것으로도 해석돼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개최한 공정성장 토론 회에 참석해“우리 당이 맞닥뜨린 현실이 매우 엄중하다” 며“안타 깝지만 제 1야당의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 다” 고 말했다. 또“(4·29) 재보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와 혁신위가 많은 애를 쓰긴 했지만 그 성과가 국민의 희망을 자아내는 데는 성 공하고 있지 못한 것같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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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목요일
세계는 지금 나치 황금열차 파묻힌 지점에 의문의 화재 발생 2차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약탈한 문화재가 실린 황금열차가 발견될 가능 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황금열차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0일 황금열차가 묻 힌 것으로 전해지는 폴란드 바우브지흐의 한 철도변 둑에서 화재가 발생해 숲과 덤불 약 183㎡를 태웠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께 소방차 5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고, 방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황금 열차 발견에 흥미가 있는 위험한 집단이나 인물 이 경고를 위해 불을 질렀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열차 발견에 헌신해온 지역 역사가 타데우시 슬로위코우스키는 2003년 영 국 메일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3명의 무장한 남성이 개를 독살하고 열차 수색을 중단하라고 위협했다”며 “나는 통화도 감시당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화재는 폴란드 당국이 열차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 지난 29일 표트르 주코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레 이더 촬영 영상을 볼 때 열차의 존재 가능성은 99%라고 장담했다.
‘개방 확대’ 베트남서 영어 사교육시장 ‘후끈’ 대외 개방과 외국 기업의 진출 확대로 베트남의 영어 사교육 열기가 뜨 겁다.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교육열과 경제 개방 정책이 맞 물리면서 영어 교육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의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의 사설 영어교육기관은 2012년 389개 에서 2014년 490개로 26% 급증했다. 정규 영어 교과과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낮아 사설 학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 대 등 적극적인 대외 개방에 나선 것이 영어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 자국 기업은 물론 베트남 진출 외국 기업도 인력 채용 때 영어 구사 능력 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을 인정받으면 다른 직원보다 11∼12%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 “한국 기업들도 사무직의 경 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도 쓸 줄 아는 현지인을 선호하며 급여 또한 우 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 증가는 각종 어학 자격시험 수요 확대, 영어학원 수강생 증가 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해외 유학생은 약 11만 명으로 전년보 다 5% 증가했다.
“가방 속 시신 발견된 英스파이, 빌 클린턴 해킹” 5년 전 스포츠가방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국 정보요원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대중지 더 선을 인용, 2010년 런던 안가에서 스 포츠가방 속에 시신으로 발견된 해외정보국(MI6) 직원 개러스 윌리엄스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기밀을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정보당국 소식통은 더 선에 “윌리엄스가 미국과 아주 민감한 상황에서 일하고 있을 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해킹 사건이 있었고 윌리엄스가 클린턴에 대한 중요 서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사망 당시 31세였던 윌리엄스는 영국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 에서 MI6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윌리엄스의 죽음을 두고 외국이 나 국내 정보기관에 피살된 것이라는 주장부터 섹스 게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은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영국 경찰은 윌리엄스의 사망에 제3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수사했지만 2013년 윌리엄스가 어쩌다 가방에 스스로 들어가 나오지 못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시신 부검을 맡았던 피오나 윌콕스 박사는 2012년 윌리엄스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의 죽음이 끝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영국에서는 2006년 구소련 출신의 스파이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영 국에 망명해 살다 방사능 독극물로 살해된 적이 있다. 옛 소련국가보안위 원회(KGB) 간부를 지낸 리트비넨코의 피살을 두고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장이 조성됐었다.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美, 중-러 정보기관 ‘해킹 합작’ 정황 포착” 미 정보요원 파악 위해 해킹자료 공유·크로스체크 중국과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미국내 정보기관과 기업의 기밀 자료를 무차별 해킹하고 해킹한 자료에 대한 디지털 분 석 작업을 통해 미국 정보기관 요원들의 실체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고 미 정보 관계자들이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31일(현 지시간)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외국 정보기관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앞서 해킹한 자료 를 공유하고 디지털 상호 분석작업을 통 해 미국 정보기관 관리와 요원들의 인적 사항을 알아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심지어 이들의 이런 활 동으로 미국 정보기관의 해외 비밀공작 에 기술적 지원을 하는 미국 내 엔지니 어· 과학자들의 비밀 네트워크 가운데 최소 1곳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미국 정 보기관은 우려했다. 윌리엄 에바니나 국가방첩센터(NCIX) 국장은 LAT와의 인터뷰에서 “외국 정보 기관들이 합세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 파 일을 유출해 이를 정교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있는 사례 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첨단 디지털 분석을 통 해 해킹한 방대한 자료에서 미국 정보요 원들이 누구며, 언제 어디로 여행 중인 지, 누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지 등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 미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에바니나 국장은 이들을 중국과 러시 아 정보기관들이라고 적시하지는 않았지 만,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보기관 관계자 는 “이들은 중국과 러시아 정보기관들이 확실하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정보기관이 빼내려는 자료는 미 국 정보기관들의 기밀자료를 비롯해 의 료보험 자료, 항공사 기록 등이며, 해킹 한 자료를 공유하며 비교 검토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연방인사관리처(OPM) 전산 망 해킹으로 전·현직 공무원과 계약자,
가족, 친구 등 2천200만 명의 개인정보 가 유출되자,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 정보국(DNI) 국장이 중국을 최대 용의자 로 지목한 바 있다. 또 전·현 고객과 직원 8천만 명의 정보 가 유출된 건강보험회사 앤섬 해킹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이용됐으며, 이는 중 국 정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관계자들은 밝혔다. 특히 해킹된 정보가 암거래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외 국 정부가 이들 정보를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보 당국은 중국 보안 당국이 앤섬에 서 빼낸 의료 기록과 유나이티드 항공의 탑승자 정보, OPM의 기밀 정보 등을 조
합한 증거를 확인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무부나 미군 합동참모본부 이메일 시스템이나 JP모건체이스 등 은행과 금 융 회사에 대한 해킹은 러시아 정보기관 인 국가안보국(FSB)과 관련이 있는 것으 로 미국 정부는 보고 있다. 이에 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 기관과 정부 웹사이트, 사회보장 번호, 재정 정보, 의료기록, 소셜미디어 계정 등에 대한 강력한 사이버 방화벽 구축 에 나서고 있으나 이들의 무차별 공격 을 막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아베정권 안보법안에 野수정요구 불응키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집단자위권 법안(안보 관련 11개 법률 제·개정안·이 하 안보 법안)’에 대한 야당의 수정 요구 에 응하지 않고 원안대로 이달 중 표결 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1일 보 도했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은 안보 법안 수정안 제출을 추진해온 유신당이 최근 분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정안에 합의 해도 유신당 의원 전체의 찬성을 유도하 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원안대로 표결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또 극우 야당인 차세대당을 포함한 3 개 군소 야당이 ‘자위대 해외파견시 예 외없는 국회 사전 승인’ 규정을 담는 방 향으로 법안 수정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표결때 ‘부대 결의’에 반영한다는 구상 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에 따라 연립여당은 오는 27일 정기 국회 회기 종료 전에 과반 의석을 점한 참의원에서 법안을 최종 처리할 공산이 커졌다. 앞서 자민·공명당은 지난 7월 중 의원에서 안보 법안을 강행처리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교사들 투쟁 또한 교육의 하나이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파업 교사들이 임금인상, 교육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플래카드에 “교사들의 투쟁 또한 교육의 하나이다”라고 쓰여 있다. 이들이 시위를 벌일 때 타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주례 내각회의에 참석 중이었다. AP=연합뉴스
“中 30년만에 최대 軍개혁… 7대군구→4대군구로 개편” 외신보도… “육해공·전략미사일부대 통합사령부 창설” 중국인민해방군(중국군)이 현행 7대군 구 체제를 4대군구로 개편하는 내용 등 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안을 이르면 이달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중국언론들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이달 중 으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국방개혁 조 치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7대군구는 지난, 난징, 광저우, 베이징, 선양, 란저우, 청두 군구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치에는 육·해·공군, 전략미사 일부대(제2포병)를 통합해 지휘하는 사
령부를 창립하고 4총부(총참모부, 총정 치부, 총후근부, 총장비부) 중 총후근부 와 총장비부를 통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강군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시 진핑 체제는 2013년 11월 발표한 제18 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결정문에서 통합지휘기구 창설을 골자 로 한 대대적인 국방개혁을 처음으로 명 시했다. 중국군 당국은 그동안 ▲지휘체계 개 혁 ▲군사력 구조·규모·편성의 최적화 ▲ 군제도 개혁 ▲군민융합 발전 방안 ▲무
기 현대화 방안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발표해왔지만, 구체적인 국방개혁안 발 표 시점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 쉰(博迅)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이 이번 개혁을 통해 기층부대부터 최상 층 군사위원회 총사령부까지 ‘환골탈태’ 를 꾀하고, 지휘기구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개혁 방향은 군 간부들을 전문 직 업인으로 만들어 정예화하고 조직을 슬 림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소 개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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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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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9월 3일 목요일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5년 9월 3일 (목) 서울
전국 구름많고 소나기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 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 에서 28도가 되겠다.
전라도·충남·경남에서 발생 집중… 예방수칙 준수해야 막을 수 있어
청주
대구
21/27
20/28
대전
20/27 전주
부산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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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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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쓰쓰가무시, 90% 가을 발생… 작업복 필수
20/27
19/25
22/27
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걸리는 쓰쓰가무시병 환자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 동을 할 때 작업복을 갖추고 돗자 리를 사용하는 등 예방 수칙을 지 켜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쓰쓰가 무시증은 2011년 5천151건, 2012 년 8천604건, 2013년 1만365건 등 매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온이 낮은 편이 었던 작년에는 8천130건으로 줄 었다.
사망자수 역시 2011년 6건, 2012년 9건, 2013년 23건으로 증 가하고 작년에는 13건으로 감소 했다.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11 월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
한다. 잠복기가 1~3주인 점을 고 려하면 8월 중순~10월초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쓰쓰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 이 옮기는 ‘오리엔시아 쓰쓰가무 시’균(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성 격)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유충에 물린 곳에 가피(딱지)가 나타나며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 상을 동반한다.
날씨 기온
22/28 맑음
비
흐리다 갬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다단계 취업사기에 2억 빚진 청년들 일부 신용불량자 전락 취업을 미끼로 청년 구직자들 을 꼬드겨 대부회사에서 수억원 을 대출받게 한 뒤 가로챈 일당 이 검거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6)씨를 구속하 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께 서울 강 서구 오피스텔 수 곳을 빌린 뒤 “로드샵 사업에 투자하면 월 300만∼1천500만원을 보장한 다”고 광고하며 20대 구직자들 을 모집했다. 이어 대부회사 8곳에 구직자 13명을 보내 허위 재직증명서
와 급여통장 명세서를 제출하고 2억900만원을 대출받게 했다. 이들은 사업 투자 보증금 명 목으로 대출금을 가로챈 뒤 대 출이자를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구직자들을 합숙시키고 수당 지 급을 미끼로 구직자들의 친구, 군대 동기, 대학선·후배 등을 범 행에 끌어들이려 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들은 가로챈 대출금을 모두 고가의 수입차량을 사거나 유흥 비로 탕진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구직자들은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일부는 개인회생을 신청하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기경찰 ‘기동순찰대’ 통합 발대식
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기동순찰대 통합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에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는 기동순찰대 사진=연합뉴스 160여명은 수원서부·안산단원·시흥 등 3개 경찰서 관할을 담당하게 되며, 야간 순찰을 전담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지 만, 충남, 전남, 전북, 경남 지역에 서 환자가 집중적으로 생긴다. 최근에는 매개진드기의 분포지 역과 개체수가 점차 확대되는 추 세다. 쓰쓰가무시증은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완치와 사망 예방에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농촌에서 작업 하는 등 야외작업을 할 때에는 피 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 사한 증상이나 가피 증상이 있으 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 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서는 △ 긴 팔·긴 바지, 모자, 목수건, 토 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 농경 지와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 진 드기 기피제 사용 △ 풀숲에 옷 벗 어 놓지 않기 △ 휴식 때 돗자리 사용 △ 농작업용 앞치마, 방석 등 이용 △ 풀숲에서의 용변 금지 △ 귀가 즉시 작업복을 평상복과 분 리해서 세탁 △ 귀가 즉시 목욕 등 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각 지자체 보 건소에서 쓰쓰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홍보 하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 단체계를 정비해 의심 증상 환자 는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냉장고에 돈 넣어라”… 교활한 보이스피싱 경찰·금감원·은행 사칭전화로 1억1천만원 사기 “경찰관입니다.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조직이 선생님 계좌 에 있는 돈을 인출하려고 하니 빨 리 찾아놔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에서 연락 갈 겁니다.” 지난 25일 A(69)씨는 걸려온 전 화를 받고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전화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수 차례 걸려왔다. “금융감독원입니 다. 경찰 연락을 받았는데 일단 7 천만원을 빨리 뽑아서 집으로 돌 아가시기 바랍니다.” A씨는 5분 간격으로 경찰, 금감 원, 은행 직원으로 자신을 소개하 는 이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경찰입니다. 찾아온 현금을 집 냉장고에 넣고 영등포경찰서로 가 서 담당 형사를 만나셔야 합니다.”
이 지시에 따라 경찰서로 향하던 중 또 전화가 왔다. “지금 선생님 집에 사기범들이 침입했습니다. 경찰관이 들어가야 하니 현관 비 밀번호를 말해주세요.” A씨는 얼 떨결에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경찰서에 거의 다 왔는데 다시 전화벨이 울렸다. “은행에서 4천 만원을 출금해서 외근 나가 있는 형사에게 전달하면 위치추적 장치 를 설치해 범인을 잡을 겁니다.” A씨는 다시 돈을 찾아 자신을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남성에게 전하고 다시 집 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냉장고 안 현금은 사라진 뒤였다. 그제야 보 이스피싱 조직의 범행인 것을 깨 달았다. 6시간만에 1억1천만원이 사라진 뒤였다.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인들 이 노인들에게 현금을 집에 두게 하고 경찰서 주변으로 유인하는 수법으로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지난 28일 영등포경찰서 소속 정금용 경장은 경찰서 앞 에서 불안한 표정으로 서성이는 B(76)씨를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같은 범죄 피해자임을 간파했다. 경찰은 B씨 집에 형사들을 급파 했다. 다행히 비밀번호 오류로 인 근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던 조선 족 정모(52)씨와 김모(53)씨를 체 포했다. A씨 집을 털다 폐쇄회로 (CC)TV에 찍힌 일당과 옷차림이 같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씨 등 을 특수절도·사기 등의 혐의로 구 속했다고 1일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돋보기
‘대금받고 잠적’ 예비부부 울린 예물업체 사장 쇠고랑 예비부부 등으로부터 수억원대의 예물용 시계와 보석 대금을 받아 들고 잠적한 강남의 유명 예물 업체 사장이 도피 끝에 결국 쇠고랑을 찼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가 시계와 보석을 팔겠다고 속이고 대금만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올해 5∼ 7월 27명에게서 4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귀금속 유통상 김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 는 강남구 신사동에서 예물 업체를 운영하며 매장과 블로그 등에서 고가 시계와 다이아몬드 등 보석 을 해외에서 직접 사들여 시가보다 20% 싼값에 판다고 광고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선원 무허가 소개·불법 약정 체결케 한 업자 덜미 제주지방경찰청은 무허가로 선원을 소개하고 불법 약정을 체결케 한 혐의(선원법·근로기준법 위 반)로 직업소개소 대표 변모(6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변씨는 제주시 한림과 추자도 등의 20t 이상 어선 27척에 허가 없이 선원 42명을 소개한 혐의를 받 고 있다. 또 전국의 어선 161척에 선원 360명을 공급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하선하면 소개 비를 선원이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의 불법 약정을 체결, 선원들이 배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씨는 이를 통해 2010년부터 총 3억9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 직장서 기름 훔친 택배기사 덜미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1일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 들어가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6월23일 오전 1시2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운수업체 기름탱크에서 경 유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한 달간 3차례 경유 500ℓ(시가 6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6월 초까지 이 회사에 다녔던 장씨는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것을 이용해 경비원 들을 속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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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 애탄다”… 전북 저수율 35.5% 장마·태풍에도 강수량 572.8㎜ 평년 절반… “가을도 적다” 예보에 농민 “내년 봄 더 걱정” 전북의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가을 가뭄이 우 려된다. 전북도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전북의 저수지 2천246곳(6억8천 400만t)의 평균 저수율은 35.5%(2 억4천300만t)으로 평년(76.1%)보 다 40.6%가량 낮다. 올해 장마가 ‘마른 장마’로 불릴
만큼 강수량이 적었고 태풍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태풍에 동반 한 강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강수량은 572.8㎜로 평년 (1천52.2㎜)의 딱 절반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가을철 예상 강수 량이다. 이마저도 평년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어서 ‘가을 가뭄’에 대 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9월 예상 강수 량이 평년(145.2㎜)보다 적을 것 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은 10월 강수량도 평 년(53.1㎜)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해 당분간 가뭄이 지속할 것으로 예보했다. 농민들의 걱정은 내년 봄 농사 까지 걱정하고 있다.
위조지폐 4장 중 3장이 ‘5만원권’ 불과했지만 작년 409장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상 반기에만 2천34장으로 다시 급증한 것이다. 위폐범들 사이에 인기가 좋았던 5천원권은 상 대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5천원권 위폐 비중은 2013년 71.4%에 달했지만 작년 38.8%에 이어 올 상반기에는 5천원권 위폐 상대적 감소 18.2%로 뚝 떨어졌다. 한편, 위조지폐가 적발된 곳을 지 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역별로 보면 서울(1만1천613건), 경기(5천659 에 발견된 5만원권 위 건), 인천(1천522건) 등 수도권이 전체의 79%(1 폐는 2천34장으로, 전 만8천794건)를 차지했다. 강기윤 의원은 “통화 위·변조는 우리나라 화폐 체 위폐의 74.9%를 차 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라며 “경찰과 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5만원권 위 한국은행은 공조해 위조지폐를 전량 회수하고 폐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범죄자들을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2013년 5만원권 위폐는 84장에
최근 5만원권 위조지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 났다. 경찰청이 지난 1일 국회 안전행정 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 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
김제에서 벼농사를 짓는 김모 (67)씨는 “올해 같이 비가 적게 온 적이 드문 것 같다”며 “올해야 밭 작물도 다 심고 벼도 수확만 남겨 둔 상황이라 그나마 괜찮지만 저 수지 물이 마르면 내년 농사가 걱 정”이라고 우려했다. 당국도 바빠졌다. 전북도는 가 뭄에 대비해 용수개발사업 국비
38억원을 확보, 가뭄 피해 예방에 나섰다. 밭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용수 확보와 내년 영농기 가뭄 피 해에 대비, 간이 양수장과 저수지 준설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농업용 수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만 약을 대비해 국비로 용수개발사업 을 진행한다”며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2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부실’ 낙인 찍힌 충북도립대 특성화 탈락 뒤 구조개혁평가 D등급 충북도립대학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충북의 전문대 중 유일 하게 ‘낙제점’에 해당하는 D등급 을 받으면서 개교 이래 최대 위기 에 몰렸다.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혀 ‘도립’을 앞세운 공신력에도 흠집이 났다. 대학 측은 지난 1일 총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평가 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개교한 이 대학은 그동 안 저렴한 등록금을 앞세워 농촌 지역 고등교육 기회 확대라는 ‘보 편적 교육복지’에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학과를 개편해 충북 도가 성장동력을 정한 바이오분 야 산업인력 양성에 나서는 등 양
적 질적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 화 육성사업 대상에서 탈락해 위 기를 자초했다. 대학 측은 일단 이번 평가 결과 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 다고 항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졸업생 취업 률이 63%로 도내 15개 대학 가운 데 가장 높고, 9년째 100% 신입생 등록율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온 ‘충격적 결과’라는 반응이다. 충북도립대학 함승덕 총장은 “저평가된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만, 굳이 핑계 대지 않겠다”며 “책 임자로서 충북도와 도민에게 면 목없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는 세종시 고사목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 요 도로변과 일부 아파트단지 등에 심은 가로수 수백그루가 극심한 가뭄 등으로 고사했지 만 별도의 조치 없이 수개월째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고사한 채 방치되고 사진=연합뉴스 있는 한솔동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의 가로수.
“감사관, 임신 여직원에 폭언·성추행 의혹까지” 논란 심화
서울교육청 내부 갈등… ‘일촉즉발’ 노조 “감사관 퇴출”… 감사관 “사학비리 직원들의 음해” 음주 감사 논란을 일으키고 부 하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서울 시교육청 감사관을 둘러싼 교육청 내부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 는 최근 성명을 내고 지난 25일 공 립 고교 교사들의 학내 성추행 사 건을 조사 중인 한 여직원이 임신 에 따른 휴직을 신청하자 김모 감 사관이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 서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점희 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 조 위원장은 “감사관이 해당 여직 원에게 징계 운운하며 휴직을 허 가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휴직을 해도 일을 하라면서 소리를 지르 며 폭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말리는 다른 직원에 게도 폭언했다는 증언을 여러 명 으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여직원은 이날 휴직에 들 어갔다. 이런 주장에 대해 김 감사관은 “100% 날조”라며 일일이 대응하 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감사과정에서 제기된 사학법인과 감사관실 직원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해 해당 여직 원을 추궁하자 다른 직원들이 자 신을 음해하려고 허위 사실을 들 고 나왔다며 “인격모독이자 명예 훼손”이라고 반박했다. 음주를 한 뒤 폭언을 했다는 주 장에 대해서는 “전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거짓이라고 말했다. 김 감사관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의 피해 여교사들을 면담하기 전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나면서 ‘음주 감사’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에도 그에 관한 잡음이 끊이지 않
고 있다. 그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직원들의 증언 등이 언론에 보도되자 당분간 술 을 입에 대지 않겠다며 금주 선언 을 하기도 했다. 서울교육청은 공립 고교 성추행 사건 특별감사 과정에서 감사관과 직원들 간에 빚어진 일련의 내부 갈등 등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한편, 노조는 교육청이 여러 논 란을 일으킨 김 감사관을 징계하 기는커녕, 공립고 성추행 사건을 조사한 감사 1팀 직원 전원을 이날 타부서로 강제 전출시켰다고 주장 했다. 노조는 김 감사관의 퇴출 등 후 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 모 집회를 여는 등 대응 수위를 높 여가겠다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국 우정노조 위원장 금품선거 의혹 사실로 드러나 위원장 등 5명 불구속 입건 전국우정노동조합 노조위원장 금품 선거 의혹이 5개월여 만에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국우정노 동조합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자 신을 지지해 달라며 돈 봉투를 선 거권자에게 건넨 혐의(배임증재 및 업무상 횡령)로 김명환(53) 전 국우정노조위원장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과 공모해 선거 권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 재 및 업무상 횡령)로 지지자 김 모(54)씨를, 금품을 받은 혐의(배 임수재)로 양모(52)씨 등 전국우 정노조 위원장 선거권이 있는 제 주와 인천지역 대의원 3명을 불구 속 입건했다. 김 위원장은 3월 19일 오후 8시 께 제주시 노형동 한 일식집에서 지지자 김씨와 함께 양씨 등 제주
지역 대의원 3명에게 각각 현금 100만원이 든 돈 봉투 300만원을 건넸다. 이보다 앞서 김 위원장 등은 3 월 5일께 선거권이 있는 인천지역 대의원 김모(54)씨에게 400만원 을 전달하는 등 제주와 인천지역 대의원에게 총 7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지자인 김씨와 공모해 개인선거 홍보물 제작비 를 노조 홍보물 제작비로 장부에 허위로 기재해 7차례에 걸쳐 노조 비 1천480만원을 횡령한 혐의(업 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 당시 후보자였던 김 위원장은 3 월 23일 열린 임기 3년의 한국노 총 소속 전국우정노조 위원장 선 거에서 다른 후보를 근소한 차이 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금품 선거 의혹은 돈을 받 은 전국우정노조 제주지역 대의 원 P(45)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장애인 등 명의 빌려 입찰
드러났다. 당시 돈을 받은 P씨는 봉투에 너무 큰돈이 들어 있어 걱정하다 가 이틀 뒤인 3월 21일 오후 10시 50분께 노형지구대에 고발장과 돈 100만원을 임의제출했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김 위 원장의 지지자 김씨는 22일 오후 제주에 내려와 P씨를 제외한 다 른 2명의 대의원으로부터 전달한 돈을 돌려받았다. 경찰은 이날 김 씨를 긴급체포하고 돌려받은 200 만원을 압수했다. 김씨는 “새로 구성한 각 지부 발대식에 쓰라고 격려하는 차원 에서 돈을 전달했다”고 경찰에 진 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5개월간 우정노조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 석하고 수십명의 관련자를 조사 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게 우선권이 주어지는 지하 철 승강장 의 자판기·매점 입 찰에 명의를 빌려 참여한 자 판기 업자들이 적발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장애인 등의 명의를 빌려 서울도시철 도공사의 자판기·매점 입찰 에 참여한 혐의(업무 방해)로 임모(51)씨 등 자판기 업자 6 명과 모 장애인단체 사무국장 양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 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 자 판기 업자들은 6월 서울도시 철도공사의 지하철 5∼8호선 매점 및 음료수 자동판매기 운영자 공모에 양씨가 제공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명의로 응 찰해 운영권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박홍민 기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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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9월 3일 목요일
금리 0%대 시대… 연초이후 조기상환 113건 조기 상환 받아 금리 높은 곳에 재투자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신주인 수권부사채(BW)의 사채를 조기 상환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BW 사채권의 이자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사채권자 입장에서 는 조기상환 조건이 가능해지면 바로 상환 받아 재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BW(Bond with Warrant)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전에 정해진 가 격으로 해당 회사의 주식을 청구 할 수 있는 권리(Warrant)가 있는 채권이다. 특히 발행형태에 따라 사채와 워런트를 분리해 양도할 수 있는‘분리형’ 이 존재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행기업의 주가가 약정된 매입가를 웃돌면 워런트를 행사해 차익을 얻고, 주 가가 하락했다면 워런트를 포기 하고 채권 수익만 챙기면 된다. 다만 채권은 워런트 권리가 따 라 붙기 때문에 이자가 상대적으 로 낮다. 때문에 사채권자들은 워 런트는 미리 팔거나 보유하고, 사 채는 조기상환 기간이 되면 상환 해 다른 곳에 투자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W의 만기가 다가오기 전에 사 채를 조기 상환한 사례가 지난달 코스닥시장에서만 21건이 발생 했다. 연초 이후로는 113건에 달했다.
지난달 31일 에스텍파마는 전 일 사모 BW 100억원을 사채권자 의 조기상환청구에 따라 만기 전 사채 취득키로 했다. 사채 취득금 액은 103억원이다. 같은 날 이엘케이와 동아엘텍 도 사모분리형 BW 각각 60억원 과 100억원을 사채권자의 조기상 환청구에 따라 만기 전 사채 취득 키로 했다. 대정화금과 에프티이 앤이 도 만기 전 사채를 취득했다 고 공시했다. 이처럼 사모분리형 BW의 사채 권을 조기 상환하는 것은 0.1%라 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투 자자 입장에서는 BW 사채권 이 자률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만기 때까지 보유한 것보다 조기 상환 받아 재투자하는 것이 유리 하다. BW 사채의 이자는 통상 2%대 아래에 형성돼 있다. 은행 이벤트 를 활용하면 정기 예금금리와 별 반 차이가 없는 셈이다. 더욱이 펀 드나 주식, 부동산, 대체투자를 활 용하면 수익률 차이는 더 벌어진 다. 실제 최근 BW 채권이 조기 상 환된 동아엘텍과 이랜텍의 이자 율은 0%에 불과하다. 이글벳은 0.75%고, 처음앤씨도 1%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채
권자 입장에서는 손해인 셈이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조기 상환 받 아 재투자하려 한다. 대정화금 측은“최초 BW 발행 당시 이자가 0%다 보니 장기적으 로 가면 사채권자의 수익률이 불 리하다” 며“사채권자가 수익률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 통위) 위원들은 중국의 경기둔화 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이 맞물리
면서 신흥국발(發) 금융위기가 발 생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 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NH투자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올해 연간수주금 액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 표주가 10만5천원을 제시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한국항공우주는 독점적 시장 지위를 통해 대규모 군용기 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양적 질적 성 장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 있다” 며“군용기 사업은 개발 기간 5~10년, 양산까지 15년 동안 장기에 걸쳐 매출이 발생하 고 기체부품 사업 역시 장기 물량이 확보된 상황으로 장기 이익 창출 가시성 매우 높다” 고 평가했다. 이어“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군용기 사업… 장기이익 창출 높아 KF-X 사업 계약 에 따른 향후 이 항공기기 사업확대·추가이익 기대 익성장 기대감 고 려 시 주가는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 고 판단했다. 민간항공기 시장에 대해서는“수요 증가에 따라 기체부품 수 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 이라며“민수항공기 시장의 완제기 업체들 수주잔량이 9년에 달하고 있어 기체부품 수출의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항공기 정비유지보수 사업 확대로 추가 적인 이익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또“국내 항공기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에 기반 한 경험 축적은 장기 이익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F-X 사업은 개 발비만 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으로 동 프로젝트 이후 대규 모 수주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며“프로젝트 수주 이후 상 대적 수주 모멘텀 약화로 주가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 이라고 내 다봤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 KEB하나은행 ‘새출발’ 가두캠페인
금통위원 ‘신흥국발 금융위기 우려’ 미국과의 경기 동조화, 약화 국내 투자 유입 감소
이에 대해 증권가 관계자는 높이기 위해 BW를 조기상환한 “BW는 워런트가 있는 대신 사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라면서“수 동아엘텍 측도“채권자의 상환 의 이자는 낮은 편” 요청에 의한 것으로 정확한 이유 익률에 민감한 투자자들이라면 는 알지 못한다” 면서도“분리형 조기상환해 다른 곳에 투자하는 고 평가했다. BW 사채의 이자율이 낮은 것은 것이 유리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맞다” 고 설명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은행이 공개한 제15차 금 통위 의사록(8월13일 개최)에 따 르면 한 금통위원은“미국의 지난 금리인상기에는 우리 경제가 미 국의 경기와 동조화되면서 견실
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들이 새로운 출발과 고객감사의 의미를 담아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력의 구조적 약화, 국제유가 하락 미국과의 경기 동조화가 약화되 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지속, 신흥 면서 외국인 국내 투자 유인이 감 국으로의 수출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 하반기 수출 전망이 더 나빠 소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선진국과 신흥 질 위험이 커진 것 아닌지 우려된 국간 동조화 약화로 취약 신흥국 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다른 위원은 최근 우리 경 의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로 전이 될 위험이 있다’ 고 지적한 BIS 연 제의 경상수지 흑자를 두고‘불황 라고 지칭하는 것에 대 차보고서 내용을 언급,“중국의 형 흑자’ ‘나쁜 경상수지 흑자’ 라는 왜 경기 둔화와 국제유가 하락, 미국 해“ 며 의 금리인상 등이 중첩되면 취약 곡된 인식의 틀이 전제돼 있다” 한 신흥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제적 실체가 모호한 조어라는 가능성이 있어 이에 유의해야 한 점과 경제주체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다” 고 지적했다. 고평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할 때 표현이 적절치 않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자 가했다. 이는 언론매체와 일부 전문가 금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 들이 수입 감소폭이 수출 감소폭 소리도 나왔다. 금통위원은“그간 우리 경제의 보다 더 커져 발생하는 흑자를 라고 부르는 것의 외채구조나 은행부문의 외화건전 ‘불황형 흑자’ 성은 개선된 상황” 이라며“그러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나 국내 유입 외국인 투자자금의 성격상 국내 기초경제 여건과 관 8월의 무역수지 흑자는 43억 달 계없이 자본유출이 예상 외로 확 러로, 2012년 2월 이후 43개월째 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호 기자 지적했다. kuk39@hanmail.net 이 위원은 국내 산업 대외경쟁
영업 이익 27.5% 증가 2분기 87개 자산운용사 순이익 1484억원 올해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영 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 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 기 자산운용사 83곳의 매출액은 4929억원으로 전분기 4284억원 에 비해 15.1%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영업이익도 1932억원으로 전 분기 1515억원에 비해 27.5% 급 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수수 료 수익은 4353억원으로 전분기 (3997억원) 대비 356억원(8.9%) 증가했다. 이는 운용자산 규모는 소폭 증가했으나 특자펀드 등의 성과보수 수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투자 이익은 273억원으 로 전분기(60억원) 대비 213억 원(355.0%) 증가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2463억원으로 전분기 (2354억원) 대비 109억원(4.6%) 증가했다. 이는 임직원수 증가로 인한 급여 상승(26억원) 및 일부
대형사 중심의 광고비 증가(41억 원)에 기인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회사별로 87곳 자산운용사 중 전체 71%에 해당하는 62곳이 순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적자사는 17곳으로 전분기(26곳) 대비 9곳이 감소했다.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 률(ROE)은 15.3%로 전 분기보다 6.0%포인트 상승했다. 6월 말 현재 운용자산(펀드수탁 고 416조원, 투자일임계약고 369 조원)은 3월 말보다 30조원(4.0%) 증가한 785조원에 달했다. 한편 금감원은“저금리 기조의 지속, 사모펀드·일임계약고 증가 등 자산운용산업은 계속 성장세 를 보이고 있으나, 해외시장의 변 동성 확대, 미국 금리인상 등 리스 크 요인이 존재한다” 며“펀드의 자금 유출입 동향과 자산운용사 의 대응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 니터링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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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으로 따뜻, 안전하게…
“집이 더 똑똑해 집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확산하면서 보안업계와 생 기기가 이를 스스로 감지해 소비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보일러에 문제가 생기면 보일러가 스스로 진단해 소 활가전·보일러업계 등이 너나 할 것 없이 ‘똑똑한 집’ 보내는 식이다. 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정수기 대여 업계 1위인 코웨이는 이미 올해 IoT기술 만들기에 뛰어들고 있다. 귀뚜라미 보일러 관계자는 “2003년에 원격제어 시 2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은 최근 통신 결합 제품인 아이오케어(IoCare)를 내놨다. 이 제품은 스템을 넣은 제품을 출시했는데 당시에는 큰 주목을 사와 제휴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한 제품 출시를 물이 지나는 길과 정수된 물이 저장되는 수조를 정수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불과 10여년이 지난 최근에는 기가 스스로 살균하고 지난 살균 날짜를 알려주는 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IoT 기술이 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준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생활에서 이용하는 여러 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주고받 경동나비엔 역시 올해 스마트폰 원격제 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최근 가정생활 어 보일러인 ‘나비엔 스마트 톡’을 내놨다. 보안·생활가전·보일러업계 등 IoT 제품 잇단 출시 을 편리하게 해주는 ‘홈IoT’가 주목을 받고 보안업계도 이런 IoT 열풍의 한가운데 있다. 있다. 단순한 집 조작기능을 넘어서 성능·위생 관리 까지 생활가전 대여전문 업체인 청호나이스· 에스원은 SK텔레콤과 제휴를 맺고 올해 교원웰스 등은 SK텔레콤과 협력해 10월 안에 ‘세콤 홈블랙박스’ 등 보안서비스를 께 IoT 기능을 적용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을 내놓 품이다. 제공하기로 했다. 보일러업계 역시 IoT에 뛰어들고 있다. 을 계획이다. 세콤 홈블랙박스는 공동주택 전용 보안 상품으로 스 귀뚜라미보일러는 최근 LG유플러스(LGU+)와 보일 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집의 방범상태를 설정·해제할 제품을 단순히 집 밖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넘 어 제품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 러를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실내온도 조 수 있다. 집에 누군가 침입하면 바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고 성능과 위생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포함 절기 판매 제휴를 맺었다.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고 긴급출동 서비스로 연결된다. 기존에 귀뚜라미 가스보일러를 쓰던 고객은 보일러 될 것으로 보인다. ADT캡스 역시 올해 5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규 예를 들면, 단순히 외출한 상태에서 집안의 공기청 를 바꿀 필요 없이 이 조절기만 구입하면 집 안팎에서 모 매장 등을 위한 모바일·무선 제품을 개발하고 지능 정기를 끄는 것이 아니라 공기 질을 측정해 어떤 기능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일러 전원·온도·예 형·사물인터넷 신제품 개발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기기에 이상이 생기면 약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정관장 매출로 본 대한민국 ‘홍삼지도’
장기불황 “나 몰라”
남성용 울산, 여성용 제주도 ‘매출 1위’
여행업계, 8월 사상최대 실적
서울, 휴대용 홍삼 제품 인기 남성용 홍삼 제품은 울산에서, 여성용 은 제주도에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고가 홍삼 제품은 유커(중국인 관광 객)의 입국 통로인 제주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서울에선 바쁜 직장인을 위한 휴대용 홍삼 제품이 인기를 끈다. KGC인삼공사는 2일 정관장에서 판매 되는 홍삼 15개 제품의 매출을 지역별 로 분석, 베스트 셀러를 선정하는 방식 으로 만든 ‘대한민국 홍삼지도’를 소개 했다. 인삼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 지 정관장 전 매장의 지역별 판매수량을 조사해 6개 광역시와 8개도의 홍삼제품 별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따르면 6년근 홍삼에 작약·대 나무잎·참당귀 등을 사용해 중년여성을 겨냥한 제품인 ‘화애락본’은 제주도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바람과 돌과 여자가 많아 삼다도로 불 리는 제주도는 남녀 성비가 1.01로 여성 인구가 약간 많다. 제주도의 여성 고용
률은 전국평균인 48.8%보 다 9.7% 포인트 높을 정도 로 여성 경제활동 비율이 높다. 서울┃홍삼정, 홍삼정에브리타임 중화학·자동차 등 공업 인천│뿌리삼 도시로 성비가 1.06으로 강원도┃홍삼톤골드 남성인구가 많고 구매력 (PPP) 지수가 국내에서 가 충청도│홍삼톤마일드 장 높은 울산에선 남성용 경상도┃홍삼정 홍삼제품인 ‘홍천웅’이 매 울산┃홍천웅 출 1위를 기록했다. 전라도│홍삼톤골드 최고가인 ‘뿌리삼’이 매 출 1위를 기록한 곳이 제 주도이고, 2위가 인천인 점도 눈길을 끈다. 제주┃화애락본 인삼공사는 “유커가 가 장 선호하는 홍삼제품이 바로 뿌리삼인데 제주와 인천공항의 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형 면세점 매출이 두드러진다”며 “뿌리 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에 삼은 물론 녹용이 함유된 ‘천녹삼’과 프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삼제품의 리미엄 홍삼제품으로 선물용인 ‘황진단’ 매출이 늘고 있다”며 “수요에 맞추기 위 도 유커가 선호하는 상품”이라고 소개 해 예년 명절 전보다 생산물량을 30% 했다. 이상 늘렸고 선물세트도 다양화했다”고 서울에서는 정관장의 대표 상품인 ‘홍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삼정플러스’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지난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업계 ‘빅2’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 고 역대 8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 상품을 예약하고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 은 20만9천여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 성장했다. 이는 창사이래 월간 최대를 기록했던 올해 1월(25만6 천명)에 이어 두번 째로 많은 수치다. 8월 해외여행 수요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가 35.0%로 가장 높고 일본 27.2%, 중국 22.0%, 유럽 8.7%, 남태평 양 4.7%, 미주 2.4% 등의 순이다. 작년동기 대비 증감여부로는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이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여름휴가 해외여행 수요가 메르스에 따른 불안심 리로 평년대비 다소 늦은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9월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수요는 작년동기에 비해 10% 늘어났다고 하나 투어는 전했다. 지난달 모두투어네트워 크의 해외여행 수요도 창사 이래 8월 기 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케이블 스웨터가 9900원”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베이직아이콘 매장에서 모델 들이 케이블 패턴이 들어간 스웨터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9,900원. 사진=연합뉴스
“중국시장 짝퉁 걱정없이 주문해요” 코트라, 국내기업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 관련 설명회 코트라가 중국 시장의 ‘짝퉁 문제’ 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에 온·오 프라인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통 방식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중 국 최대 물류 기업인 SF 익스프레스사 와 함께 ‘중국 화장품 역직구 O2O 설 명회 및 시연회’를 열었다. O2O((Online to Offline)는 명동 등 오 프라인 화장품 매장에서 QR코드나 비 콘(Beacon,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활 용 위치기반 서비스)을 활용해 온라인 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국내 스타트업 비투링크가 기획한 서비스로 구매된 상품은 SF 익스프레 스사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최단 기간
에 중국 소비자에게 배달된다. 이날 행사에는 O2O 유통에 관심을 둔 기업 260여개사의 관계자가 참가 했다. 특히 짝퉁 문제 때문에 중국 온 라인 판매를 주저하던 화장품 업계에 서는 클레어스, 메디힐 등 10여개사가 O2O를 활용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 용하기로 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김상묵 코트라 글로벌파트너링실장 은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한류 패션, 화장품, 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O2O는 전자상거래의 새 로운 서비스와 해외 유력 유통망을 결 합한 수출 모델로 우리 기업의 소비재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여심 흔든 ‘고강도 스포츠’ 인기 급상승 아웃도어 제품 구매 급증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늘 어나면서 여성들의 아웃도어 제품 구 매가 증가하고 있다. 가벼운 스포츠보다 집중적이고 전 문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이 증 가해 중등산화나 암벽화가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이다. 2일 인터넷 쇼핑사이트 11번가 (www.11st.co.kr)에 따르면 이번 여름 (6월1일∼8월30일) 장거리 산행이나 고강도 스포츠를 위한 ‘중등산화’를 구매하는 여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 등산화 전체 구매자 중 여성이 차지하 는 비율도 지난해(11%)보다 4배 이상 증가해 46%를 나타냈다. 아울러 기초 체력 및 전신 근력 강 화를 위한 스포츠 클라이밍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같은 기간 여성 렛지·암벽화 매출이 지난해 대비 35% 늘어났다.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여성과 함께 래시가드와 전신수영복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여 성들의 아웃도어 제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사 진은 래시가드.
판매도 증가했다. 지난 6월1일∼8월 30일 수상스포츠를 즐길 때 입는 여성 래시가드 매출은 226%나 증가해 남 성 래시가드 매출 증가율(42%)보다 5 배나 높게 나타났다. 11번가 이상흔 리빙레저스포츠 사 업부장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에 적극적인 여성이 늘면서 20∼30대 여 성 대상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 다”며 “모바일 고객 비중이 지난해보 다 86% 늘어나는 등 구매 채널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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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숙면 돕는 IoT 전자기기… 삼성 ‘슬립센스’ 공개 수면패턴 분석해 불면증 솔루션 제공… IFA서 첫선보여 약 1㎝ 두께의 납작한 원형 형 삼성전자가 오는 4일 독일 베 를린에서 개막하는 국제가전전 태로 침대 매트리트 밑에 놓아두 시회‘IFA 2015’ 에서‘슬립센스 기만 하면 수면 도중의 맥박, 호 (SLEEPsense)’를 공개한다고 지 흡, 후면주기, 움직임을 실시간으 로 분석한다. 난 2일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슬립센스는 사용자의 수면 패 턴과 수면의 질을 실시간으로 분 을 받은 의료용 맥박 및 호흡센서 의 최첨단 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조언을 제 ‘얼리센스(EarlySense)’ 공하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싱 기술이 적용돼 정확도도 높 다고 한다. 제품이다.
이렇게 감지되는 수면 패턴은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속적인 수면 패턴을 측 정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리포트 를 제공하기 때문에 불면증 등 숙 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 결과에 따라 미국 하버드 의대 만조로스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슬립센스는 에어컨, TV, 오디 오, 전등 등 가전제품과 연동해 최 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슬립센 스가 측정한 사용자의 수면 상태 에 따라 쾌면을 위한 최적의 온도 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삼성 스마트 TV는 사용자가 TV 를 시청하다 잠이 들면 저절로 전 원이 꺼진다. 무선 360 오디오와 도 곧 연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IoT 전문 업체‘스마 트씽스(SmartThings)’와 연계해 삼성 제품이 아니더라도 조명, 커 피메이커, 커튼 등 연동 가능한 제 품은 늘어날 전망이다. 슬립센스는 올해 중 국내외 시 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병 대 부사장은“슬립센스는 본격적 인 IoT 세상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삼성의 혁신 제품 중 하나” 라고 소개했다.
100가족 대상 무료 캠핑행사 휠라코리아, 양평관광농원 오토캠핑장서 휠라코리아는 10월 3일부터 1박2일간 양평관광농원 오토캠핑 장에서‘2015 휠라 패밀리 캠프’ 를 연다고 2일 밝혔다. 6일까지 휠라를 비롯해 휠라 골프·휠라 키즈·휠라 아웃도어 등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캠핑 장비를 지원받는 50팀과 캠핑 장비를 보유한 50팀 등 100팀의 가족이 선발된다. 당첨자는 11일 휠라코리아 공 식 홈페이지(www.fil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핑 참가자들은 물총싸움과 휠라 기네스 대회 등의 체험 프로 그램은 물론 가족패션쇼와 캠프파이어 등을 즐기고 휠라 가족 티 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현대기아차 8월 미국 최다 판매 달성 8월 판매 전년비 5% 상승
“영화·음악·웹툰 맘껏 즐기세요” KT가 2일 영화,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올레 미디어팩’을 출시했다. 올레 미디어팩에 가입하면 월 8 사진=KT제공 천원에 KT의 모바일 IPTV와 매일 2GB의 전용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까지 최고 1만원 상당의 TV 포인트를 지급해 극장 개봉 영화를 무료로 볼 수도 있다.
금호산업, 매각 지연 부작용… 상반기 152억 영업적자 금호산업 정상화, 매각완료가 관건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금호산업 반기 보고서(연결기준)에 따르면 이 회 사는 상반기 영업적자 152억6029 만원을 기록했다. 조건부 워크아웃 졸업이 결정 되기 전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 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악화 가 빠르게 진행됐다. 금호산업은 지난 2013년과 지 난해 각각 582억4900만원, 392억 3100만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직접 적인 이유는 올해 상반기 주택 사 업장에서 발생한 미수채권 상당수 를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해서다. 여기에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
의 실적이 악화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금호산업이 보유한 공사미수금, 미청구공사 등 미수채권 총액은 9338억4900 만원이다. 이들 항목은 재무제표에 자산 으로 잡히지만 회수에 실패할 경 우 손실로 전가된다. 대손충당금은 이에 대비해 쌓 아놓는 자금으로 금호산업은 올 해 상반기 미수채권 총액의 무려 48%에 달하는 4524억2200만원 을 적립하고 있다. 금호산업이 최대주주(지분율 30.08%)로 있는 아시아나항공도 1분기 769억8520만원 흑자에서
2분기에는 613억9103만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핵심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실적부진도 금호 산업 연결 재무제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산업 실적악화는 대규모 대손충당금 설정과 아시아나항공 의 영업손실이 표면적인 이유지 만 이면에는 책임경영 부재에서 비롯된 신규사업 축소 및 위기관 리 실패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 이다. 업계 관계자는“아시아나항공 의 실적악화는 위기관리를 책임 지는 컨트롤타워가 장기간 공석 으로 남은 결과” 라며“메르스 사 태로 여객 이용객 감소가 예상됐 지만 노선 조정 등에 유연하게 대 처하지 못하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고 설명했다. 실제 한진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대한항공은 메르스 사 태와 해외 관광객 감소에도 아시 아나항공에 비해 위기관리에 강 한 면모를 보였다. 이 회사 2분기 영업적자는 25억9419만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4.2% 수준에 불 과하다. 결국 금호산업이 회생에 완전 히 성공하려면 현재 추진되고 있 는 매각절차가 빨리 마무될 필요 가 있다. 지배구조 정리와 관련된 리스크가 우선 해소돼야만 신규 사업추진은 물론 대·내외적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 어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경기 악 화에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 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앞 세워 역대 8월 중 최다 판매를 달 성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13만 909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미국 시장 진출 이래 8월 역대 실적 중 가장 많이 판매한 기록이 다. 지난 8월 미국 전체 산업 수요 증가율이 -0.6%로 뒷걸음치는 가운데 올린 성적표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현대차는 7만2천12대, 기아차 는 5만8천97대 를 판 매 해 각 각 2.9%와 7.7% 늘었다. 현대기아차 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3%로 전 년 동월의 7.9%에서 0.4%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8월 판매 증가율 은 미국 시장 글로벌 상위 7개 업
체 중 포드(5.6%)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반면 GM은 27만48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 가 줄었고 폭스바겐(-1.2%), 도 요타(-8.8%), 혼다(-6.9%), 닛산 (-0.8%) 등도 미국 시장에서 판 매가 줄어 현대기아차와 대조를 보였다.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의 약진은 투싼과 싼타페 덕분이 라고 한다.
현대차는 투싼이 6천609대, 싼 타페가 1만1천255대가 판매돼 전 년 동기 대비 25.5%와 21% 증가 했다. 8월에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는 쏘나타로 2만 1천818대였다. 기아차는 8월에 쏘렌토가 1만 211대, 쏘울이 1만7천108대, 스포 티지R이 5천749대 팔리며 미국 시장 흥행을 이끌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LGU+, 오는 19일 문정아 중국어 오프라인 특강 LTE비디오포털 강의 서비스 홍보 차원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 중국어 인기 강사인 문정아씨의 중국어 회화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 는 오프라인 특강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LTE 비디오포털 애플리케이션 (앱)에서는 모바일 어학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데, 중국어 초보 학습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중국어 회화 특강이 진행된다. 문정아 중국어 특강에 참여하려면 오는 13일 까지 LTE 비디오포털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 해 참석 인원수를 선택하고 응모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LTE 비디오포털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통
해 참여할 수 있다. 강남 망고모임센터에서 19일 진행 될 중국어 강의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 학습자들 대상으로 중국어 회화를 쉽게 할 수 있는 핵심 노 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한 고객 모 두에게 휴대폰 거치대와 LTE 비디오포털 콘텐츠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문정아 강사의 중국어 1개월 온라인 수강권을 30명에게, 문정아 중국어 평생 회원반 수강권과 강의 전용 태블릿PC를 1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친구나 가족 등 지 인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 게도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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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바르기만 하면 끝 열차단 코팅제 ‘에코글라스’
에코글라스 시공 모습
히 일반 유리는 냉·난방에 취약하 다. 여름엔 창에서 71%의 열이 들 어와 덥고 겨울에는 48%의 열이 방출돼 춥기 일쑤다. 관건은 열의 이동을 막는 것으 로 이를 위해 이중삼중창을 만들 거나 색유리를 씌우는 등 각종 방
영화 아이언맨에는 ‘토니 스타 크’ 집이 등장해 관람객들을 압도 한다. 말리부에 위치한 이 집은 남 태평양의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 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영화속 집을 본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저런 집에 살고싶 다’는 생각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면 유리 창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자연 혹 은 도시 야경을 내려다보는 집을 꿈꾼다. CF나 드라마에서도 수트 를 빼입은 재벌2세들은 항상 높은 빌딩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와 인한잔을 건배하곤 하지 않은가. 실제 전면 통유리로 꾸며진 집 은 무엇보다 디자인과 채광, 전망 에 있어서 최고의 재료인 것은 두 말할 것 없다. 그러나 감히 시도하 지 못하는 까닭은 감당안되는 난 방비와 자외선에 있다. 그 결과 통 유리창은 피부관리비와 난방비를 감당할 수 있는 재벌만의 전유물 이 됐다. 창문에 바르는 열 차단 코팅제 를 만드는 업체인 에코글라스 코 리아는 통유리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업체다. 에코글라스 코리아의 에코글라 스 코팅은 가시광선을 70%이상 투과 시켜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 하면서도 자외선과 적외선을 각 각 99%, 70% 차단해준다. 이를 통해 단열 효과를 높이며 유해한 자외선(UV)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태양이 지표면에 공급하는 자 외선, 가시광선(빛), 적외선(열) 등 다양한 에너지 중 유해한 자외선 과 적외선은 차단하고 유익한 가 시광선만 투과하는 것이다. 유리창은 열 이동의 창구다. 특
법이 동원되고 있으나 마땅한 대 안책이라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 었다. 에코글라스 코팅은 사람이 덥 다고 느끼는 주요 원인인 여름 철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방사되 는 열과 근적외선(80~2000nm)을 30%이상 차단해 실내온도를 최 대 5도 낮춰준다. 겨울철엔 따뜻한 실내공기의 외부 유출을 막고 유리창문의 온 도차를 줄여 결로현상을 약 50% 감소시켜 준다. 냉·난방 합쳐 1년 365일 냉방시 35%, 난방시 15% 이상의 공기조절 효율 효과를 가 질 수 있다. 에코글라스 코리아에 따르면 시공시 건물의 위치나 태양이 들 어오는 유리창의 면적, 여름철 평 균 온도에 따라 달라지나 평균 약 20%의 소비전력을 감소할 수 있 다. 이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료 실내온도 1도에 전기에너지 7% 비례에 근거한 것으로 실내온도 를 약3도 낮췄을 때로 계산한 결 과다. 성균관대에서 투자회사률 을 3.3년으로 조사한 바에 따라 3
에코글라스 시공 시 결과
차단필림제품 시공 시 결과
년 이내면 시공비를 상회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에코글라스 코팅의 가장 큰 장 점 중 하나는 자외선 차단으로 인 한 피부 보호다. 기미, 주근깨 심하면 피부암까 지 유발하는 유해 자외선을 99%
조망과 냉·난방 동시에 비용절감 ‘톡톡’ 친황경제품·반영구적 효과 지속 장점 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해 특히 민 감한 아기의 피부 트러블 예방과 성인 피부노화를 효과적으로 막 아준다. 피부보호는 물론 실내 가구와 벽지, 커텐 등의 변색을 방지하고 방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자 외선에 모여드는 특성을 가진 파 리와 모기 등을 전등·현광등에서 방출되는 자외선을 차단시켜 퇴 치한다.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지않는 친환경제품으로 화재시에도 유독 가스 걱정 없다. 롤러로 쓱쓱 바르 면 돼 사용법도 간편하다. 연필경도로 실생활에서 흠집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한번 발라놓 으면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 된다. 에코글라스코리아 관계자는 건 물 디자인과 심미성으로 유리창 의 쓰임새가 많아지는 가운데 에 코글라스의코팅으로 비용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앞으로 도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드 러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일반유리 시공 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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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영화 시사회·심층 인터뷰 ‘돼지
같은 여자’
남자 낚기 쟁탈전, 유쾌한 어촌 로맨스 ‘돼지 같은 여자’ 돼지 같은 여자들의 입담 전쟁이 펼쳐졌다. 영화 ‘돼지 같은 여자’의 시사회 및 심층인터뷰에 참석한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장문일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황정음 의 복귀작이자 예사롭지 않은 스토리로 많은 화제를 이끌었던 영화 ‘돼지 같은 여자’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 이에 독특한 조합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의 케미와 그동안 쉽게 접 할 수 없었던 배우들과 감독의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자한다.
● 사랑도 가족도 모두 놓치지 않는 돼지 같은 여 자 ‘재화’ 황정음 오랜만에 복귀했는데, 소감은? “드디어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가) 개봉해서 기쁘고 독특하고 신선한 영화가 나온 것 같아 서 기쁘다”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재화’ 역을 맡았다. 재화는 돼지와 비슷하다. 돼지는 사람들에게 어느 것도 버릴 것 없이 꼭 필요한 동물이다. 그렇듯 재화도 가족들을 위해서 희생하는 생활력 강한 여자이다” 그동안 드라마를 주로 했었는데? “영화가 너무 하고 싶었다. 이번 작품이 개봉 해서 기쁘다. 영화와 드라마는 다른 매력이 많이 있다. 앞으로 영화에서 많이 활동하고 싶다. ‘돼지 같은 여자’가 잘되면 더 많은 기회 가 있지 않을까 싶다(웃음)”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고민)… 저는 ‘쥐’. 우리 어머니가 집에들어갈 때 항상 빈손 으로 들어간 적이 없다고 ‘쥐’같다고 말씀하 신 적이 있다. 뭔가 선물이든 먹을 것이든… 제가 ‘쥐’띠이기도 하고(웃음)” ‘돼지’ 같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쓰이는 이미지 는 아닌데? “(‘재화’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캐릭터였 던 것 같다. 촬영할 때에도 매우 편하고…(메 이크 업을 많이 안해서) 제목이 너무 좋아서 선택했다. 눈에 확 들어오고! 돼지는 좋은 뜻 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런데 촬영하며 너무 많 이 먹어서 통통해졌다. 등이랑 목에도 살이 쪄서 놀림 많이 받았다” 영화를 볼 관객들에게? “‘돼지 같은 여자’가 개봉해서 너무 기쁘고, 오 늘 좋은 꿈을 꿔서 느낌이 좋다. 잘됐으면 좋 겠다. 우리 영화 보신 분들도 재미와 감동 느 끼셨으면 한다”
● 기센 여자들의 그물에 딱 걸린 유일한 꽃 총각 ‘준섭’ 이종혁
스러울까봐 걱정했는데 굉장히 묘한 영화가 ● 웃음 속 페이소스의 대가, 장문일 감독 ‘준섭’은 어떤 인물인가? 탄생한 것 같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길 바 “‘준섭’은 마을에서 동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서 ‘재화’와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영화를 보 란다” 영화 속 캐릭터들이 특이한데, 어떻게 만들게 며, ‘재화’가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봤다. 됐나? 이번에 맡은 역할은? ‘내가 참 잘못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웃 “(제가 맡은 역할은) 장어를 키우는 활력적인 “이 영화에는 제가 주변에서 겪었던 인물들을 음)” 여자 ‘유자’다. 바닷가 사람들이 표현이 거칠 담았다. 제가 나고 자란 남도의 이웃들이 실 다. 시골이라 순수하기도 하고, 청정하고… 제로 제 누나나 작은 엄마, 삼촌 같은 사실적 장문일 감독과 두 번째 만남이다. 또다시 함께 저희 마음도 청정무구하게 담으려 노력했다. 인 인물이면서도 이야기적으로는 동화처럼 한 이유는? 그래서 오히려 더 러프한 사랑 그리고 무서운 담으려고 했다. 그들의 모습들이 사실적이지 “장문일 감독이 꼭! 같이 하자고 우회적으로 집착을 연기했는지도 모르겠다. 저도 저를 보 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밌고 즐거운 캐릭터로 협박하셨다. 그때 당시 제가 다른 작품을 하 며 무서웠다(웃음)” 보이게끔 했다. 그래서 네 명의 캐릭터 모두 고 있어서 스케쥴을 맞추기 어렵다고 했는데 에게 애정이 있다” 도 ‘풍경이 너무 좋다’, ‘제가 꼭 필요하다’, ‘즐 자신과 잘 어울리는 동물은? 겁게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결국 같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를 캐스팅 한 “별명이 붕어다. 장어도 잘 맞는 것 같다. 에너 이 하게 됐다. 그런데 막상 하다보니까 예전 이유는? 제틱하고, 화이팅 넘치는 모습이 저랑 잘 어 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생각이 났고, 시나리오 울린다고 생각한다” “‘재화’는 중요한 역할이다. 억척스러우면서 도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이왕 하는 도 자유분방한 어려운 역할이다. ‘황정음’은 영화를 소개한다면? 거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너무나 자연스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다. 좋은 스탭들과 좋 고, 여배우들도 의욕적으로 열심히 해서 저도 럽고 재밌는 연기를 보여줘서 훌륭한 배우라 은 시나리오, 그리고 제목도 매우 좋은 영화 힘내서 했다. 초겨울 바다에서 촬영해서 추웠 고 생각했고, 같이 하고 싶은 배우였는데 기 다. 저는 제목만 보고 시나리오는 읽어 보지 는데도 재밌고 즐겁게 했다. 저는 이 영화가 회가 돼서 같이하게 됐다. ‘이종혁’은 다들 아 도 않고 선택했다. 그 선택이 후회되지 않는 빛을 보게 돼서 기쁘다” 시겠지만 전작 ‘바람피기 좋은 날’에서 같이 완성도 있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 많은 분들 했는데, 나쁜 행동을 하지만 나빠 보이지 않 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영화 속에서 ‘배’ 운전도 직접 했다는데, 어땠나? 는 인물이 ‘이종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배는 그날 한 번 배우고 바로 몰았다. 자동차 이번 영화에서도 어떻게 보면 나쁜 인물인데,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 대신 중요한 것은 도 ● 갈팡질팡 줏대 없는 파리 같은 여자 ‘미자’ 박진주 입술만 스쳤다면서 거짓말을 하지만 밉지 않 는 것과 항구에 자연스럽게 대는 것이었다. 은 캐릭터를 ‘이종혁’만큼 할 수 있는 배우가 재미있었고 배를 몰면서 ‘배우란 직업이 참 역할과 본인의 싱크로율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최여진’은 사실 잘 몰 좋구나, 이런 것도 해 볼 수 있고’라고 생각했 “‘재화’와 ‘유자’처럼 ‘준섭’을 좋아하지만 드 랐다. ‘유자’는 에너지가 넘치고 덩치가 클 것 다. 좋은 경험이었다” 센 여자들 사이에 눌려 찍소리 못하는 캐릭터 같은 이미지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다. 마을 다. 그래서 ‘재화’에게 붙었다 ‘유자’에게 붙었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자체가 동화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인물들이 다 왔다갔다 한다. 파리 같은 여자다. 저와의 “저는 호랑이띠인데 사자로 하고 싶다. 사자 들어가서 새로운 모습으로 조합되고 이야기 싱크로는 68.2%정도다(웃음)” 자리다. 저는 사자처럼 머리도 크고, 평화롭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마을에 익숙하지 않 게 있는 것 같지만 카리스마가 있다(웃음)” 본인과 닮은 동물은? 고 낯선 인물이 배경 속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예상 관객 수는? “거북이를 닮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자’는 칼 좋은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걸음 한걸음 천천 “저희 영화 관객 수 500만 기대한다. 재밌는 을 들고 뛰어갈 때 힘찼고 큰 칼을 쥐어주면 히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는 그런 느낌 영화이고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 크게 싸울 인물이다. 그 역할에 ‘최여진’이 잘 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거북이 하겠다(웃음)” ● 도발, 똘끼, 정력 넘치는 장어 같은 여자 ‘유자’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박진주’는 늘 웃 개봉을 앞두고? 최여진 긴 배우다. 욕도 굉장히 잘한다. 제가 자랐던 “‘돼지 같은 여자’를 만나게 돼서 기쁘다. ‘뚱 남도에서는 욕하고 때리는 것이 친함의 표현 뚱이’말고, 복을 가져다 주는 돼지처럼 우리 이다. 그 많은 욕을 맛깔나게 표현하는데 ‘박 마음속에서도 복을 가져다 줬으면 하는 바람 개봉이 많이 미뤄졌었는데? 진주’배우만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이 있다” “시간이 지난 후에 개봉을 해서 혹시라도 촌
했다” 세 번째로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 초청을 받 았는데, 감회가 어떤가? “‘행복한 장의사’도 그렇고 ‘바람피기 좋은 날’ 도 그렇고 똑같은 맥락에서 생각한다. ‘인간 이 자연과 어떻게 함께 갈 수 있는가’와 ‘인간 의 본성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을 많이 생각 한다. 그것을 경쾌하게 표현하려고 한다. ‘돼 지 같은 여자’도 세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 의 멜로처럼 보이기도 하고 돼지 같은 여자의 일생이나 가족사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 깊이 생각했던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무엇인가’였다. 결론은 ‘생명력’이라고 생각한다. 파도나 갈 대, 바람에서도 느껴지는 생명력들이 인간에 게도 있고 그 힘이 미래의 희망이자 가장 아 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에 대해서 이 해해 주시길 바랐다. 영화제에서도 그런 측면 에서 해석하지 않았나싶다” 크랭크 업하고 3년 만에 개봉했다. 어떤가? “사실 3년이 안 됐다. 후반 작업을 하고 개봉 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지났다. 한국 영화의 배급이나 산업구조가 낙관적이지 않다. 지난 달에만 해도 천 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와서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작은 영화들은 설자 리를 잃어가고 있다. 배우들도 한 영화에 4~5 명을 담아야 한다. 사실 이 영화가 ‘어떻게 해 서 개봉이 늦어졌냐’의 문제보단 한국영화산업 과정의 하나에 있는 것이고 앞으로 미래에 대 한 불안도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예산은 적지만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 께 했다.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스태프들이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참여해서 만들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만들어졌는데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오늘에 까지 오게 됐다. 다양한 영 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수 있으면 한다. 이 영 화를 보고 돼지 꿈 꾸면서 복권에 당첨되시길 바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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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손흥민, 이번 시즌 이적시장 랭킹 9위차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경신 ‘8억7천만 파운드’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잉글 랜드) 유니폼을 입은 ‘400억원의 사나 이’ 손흥민(23)의 이적료가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 이적료 순위에서 ‘톱10’에 포함됐다. 2일(한국시간) AFP 통신이 영국 언 론이 추정한 이적료를 토대로 ‘이적료 순위 톱10’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손 흥민은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 추정치)의 이적료를 발생하며 전체 9 위를 차지했다. AFP 통신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이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한국 축구대 표팀의 손흥민을 선택했다”며 “23살 의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87경기 동 안 23골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1위는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 로 이적한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 라위너(벨기에)로 무려 5천800만 파운 드(약 1천4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 다. 지난해 1월 첼시에서 볼프스부르 크로 옮길 때 1천800만 파운드(약 325
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더 브라위너 는 1년 8개월 만에 무려 몸값을 3배 이 상 끌어올리면서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몸값 1위’를 달성했다. 더 브라위너의 뒤를 이어 리버풀(잉 글랜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21세 골잡이’ 라힘 스털링이 4천400만 파운 드(약 793억원)로 2위에 올랐다. 이적 시장 마감일에 AS모나코(프랑 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 랜드·이하 맨유)에 안착한 공격수 안 소니 마샬(20)이 3천600만 파운드(약 650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마샬은 아직 만으로 19세여서 역대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의 주인 공이 됐다. 기존 기록은 지난해 6월 사 우샘프턴에서 맨유로 이적했던 루크 쇼(이적료 2천700만 파운드)가 가지 고 있었다. 이 때문에 영국 언론은 마 샬을 영입한 맨유에 대해 ‘매드체스터 (MADchester) 유나이티드’라고 비꼬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3천250
만 파운드), 니콜라스 오타멘티(맨시 티·3천200만 파운드), 호베르투 피르 미누(리버풀·2천900만 파운드), 멤피 스 데파이(맨유·2천500만 파운드), 모 건 슈나이덜린(맨유·2천500만 파운드) 등이 이적료 순위 4∼8위에 이름을 올 렸다. 손흥민이 9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르 셀로나(스페인)에서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한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2천120 만 파운드로 ‘톱10’의 마지막 자리를 장식했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지 급한 이적료 총액은 무려 8억7천만 파 운드(약 1조5천690억원)에 달하는 것 으로 집계됐다. 지난해(8억3천500만 파운드)와 비교해 4% 상승하면서 역 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총 1억3천 900만 파운드를 이적료에 쏟아부은 것 으로 나타난 가운데 리버풀은 스털링 을 맨체스터 시티에 넘기고 받은 이적 료로 벤테케를 비롯해 7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짭짤한 장사’를 했다.
한국, 세계청소년야구 예선 전승 B조 예선 5차전서 이탈리아 11-3으로 완파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예선을 전승으로 장식했다.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 팀은 1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 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B조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1-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앞서 예선 1∼4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쿠바, 대만을 차례로 격파했다.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승을 안고 3일부터 2라운드(슈퍼라운 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 라운드 A, B조 상위 3개국이 1라운 드 성적을 그대로 가지고 슈퍼라운 드에 진출해 상대 조 팀들과 한 번
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B조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을 모두 1라운드에서 꺾었으므로 2승을 선점한 상태에 서 A조 1∼3위인 일본, 미국, 호주 와 맞붙는 것이다. 2라운드 성적으 로 1·2위가 결승에, 3·4위가 동메 달 결정전에 나간다. 한국은 4회초 1사 2루에서 박준 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 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황선도 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의 악송구로 2점을 더했다. 6회초에는 상대 실 책과 내야안타 등을 묶어 석 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표절 의혹’ 도쿄올림픽 엠블럼 폐기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는 ‘표절 논란’이 제기된 두 대 회의 공식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1일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 했다.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엠블럼을 디자인한 사노 겐 지로(佐野硏二郞) 씨가 ‘모방한 것은
아니지만,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해 원 작자로서 철회한다’는 의사 표명이 있 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도한 지출 논란이 불거 진 주경기장(신 국립경기장) 디자인이 백지화한 일과 더불어 도쿄올림픽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원점 으로 돌아가게 됐다. 조직위는 올해 7월 24일 사노 씨가
공수도 국가대표팀이 4~6일 일본 요코 하마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공수도선 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이말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아 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40여개국, 600 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10여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올해 동아 시아공수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안태은(여자개인대련 55kg급)에 기대를 걸 고 있다. 이말수 감독은 “지난 7월 전지훈련을 통 해 체력 보강 및 기술을 보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AFC 클럽 랭킹 20위 진입
3경기 연속 홈런… 두산, SK 꺾고 쾌재의 4연승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의 이적료가 이번 시즌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에서 ‘톱10’에 포함됐다. 1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공수도 국가대표팀 출국
프로축구 K리그 4개구단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 속이자 시즌 20호 홈런이다. 김현수는 2009년 홈런 23개, 2010년 24개를 폭발시킨 이후 5년 만에 ‘20홈 런’의 고지를 다시 밟았다. 김현수의 활약에 두산은 지난달 28 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연승을 달 렸다. 두산의 4연승은 4월 14∼18일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4에서 0.325(421타수 137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97개. 김현수는 풀타임을 뛴 2007년 이래 작년까지 8번의 시즌 중 6차례나 타율 3할을 넘긴 한국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차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김현수 ‘5년 만에 20홈런’
두산 베어스의 도망과 SK 와이번스 의 추격 끝에 결국 두산이 승리한 데에 는 김현수(사진) 활약이 컸다. 김현수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 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 그 SK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 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 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 1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2-1로 앞선 3회말에는 SK 선발 박종훈 의 시속 120㎞짜리 커브를 공략해 우 측 펜스를 살짝 넘기는 비거리 105m 의 솔로아치를 그렸다. 그의 3경기 연
스포츠 단신
김현수의 월별 타율은 4월 0.316, 5 월 0.318, 6월 0.314, 7월 0.378, 지난 달 0.291로 기복 없이 잘하는 선수라 는 확실한 믿음을 코치진과 팬 모두 에게 심어줬다. 김현수는 마지막으로 “안주하지 않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 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제출한 엠블럼을 도쿄올림픽·패럴림 픽의 상징으로 결정해 발표했으나 1주 일도 지나지 않아 벨기에의 그래픽 디 자이너 올리비에 데비가 2년 전 제작 한 벨기에 극장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 적이 제기됐다. 사노 씨가 엠블럼의 표절을 인정하 지는 않았지만, 그의 디자인이 신뢰를 상실한 상태에서 떠밀리듯 철회를 수 용한 셈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일 발표한 클 럽 랭킹 20위 안에 K리그 4개 구단이 이름 을 올렸다. AFC의 아시아 클럽 랭킹에 따르면 K리 그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SPL)가 나란히 20위 안에 4개 구단씩 포함돼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리그로 평가됐다. FC서울이 평점 89.665점을 받아 4위에 올라 K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전북 현대가 7위, 포항 스틸러스 13위, 울산 현대 15위 순이었다. 시민 구단 인 성남FC는 23위다. AFC 클럽 랭킹은 2012년부터 올해 8월 까지 최근 4년간 AFC 주관 대회에서의 각 구단 성적 80%와 각국 리그 팀의 활약도에 따라 부여되는 점수 20%를 더해 매긴 평점 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광저우 헝다(중국)가 113.768점으로 1위 를 차지했고 사우디 아라비아 구단들인 알 힐랄과 알 아흘리가 2,3위에 올랐다.
박지연, KLPGA 드림투어 3승 박지연(20·한국체대)이 한국여자프로골 프(KLPGA) 2015 카이도골프·삼대인 드림투 어 15차전(총상금 7천만원)에서 우승했다. 박지연은 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 트리클럽 필드·밸리코스(파72·6천334야 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지 연은 선민재(29) 등 2위권을 두 타 차로 따 돌리고 시즌 3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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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노유민 “내 결혼생활 시사고발 사연 급이야” ‘해피투게더3’ 애처가 특집서 결혼생활 밝혀 노유민의 결혼생활 에피소드가 화제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 집에 윤민수와 인교진, 주영훈, 노 유민이 출연해 그들의 속사정을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유민 은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웃픈(?)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 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노유민은 “내 아내는 코러스계 의 이효리였다”면서 아내의 눈부
신 미모에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힌 데 이어 “공연 끝나고 술자리에 같이 가겠냐고 물었더니 애 딸린 유부녀라고 해 마음을 접었다. 그 런데 알고 보니 같이 술 마시기 싫 어서 핑계 댄 거였다”면서 시작부 터 남달랐던 연애 스토리로 이목 을 집중시켰다. 이어 “한 달 용돈이 10만원이 다. 허락 받은 일 외에는 밖에 나 가지 못한다. 주민등록 등본을 떼 도 내 위에 아내 이름이 있다”며 연상 아내에게 꽉 잡혀 살고 있음
신세경 “용 됐다”
왼쪽부터 노유민, 주영훈, 인교진, 윤민수
아내 분 결혼생활 TV에서 종종 봤 는데 완전 웃김. 두 분이 천생연분 인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 였다.
MBC ‘그녀는 예뻤다’ 서 코믹연기로 관심집중
리지 않고,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노력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스태 프들의 기운까지 북돋아 주고 있 다.”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김명 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 상, 천호진, 정유미 등 화려한 출 연진 라인업을 알리며 하반기 최 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 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 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오 는 5일 첫 방송 된다.
최시원이 충격적인 자태를 뽐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그 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 출 정대윤)의 2차 티저 영상에 서 최시원이 엉덩이에 털이 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 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 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 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 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 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 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 발랄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지난 26일 공개된 1차 티저 가 ‘신혼부부’ 콘셉트의 황정음 과 박서준의 달달한 모습을 담 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
KBS-1TV ‘넥스트 휴먼’ (저녁 10시)
천재 작가와의 여행
연예계 내로라하는 애처가들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늘 11 시 10분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최시원’ 신체 비밀 대공개… ‘충격’
‘육룡이 나르샤’ 첫 촬영 신세경(사진)이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 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 연/연출 신경수)에서 유아인에 이 어 또 다른 용인 신세경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세경은 한 여름 무더 위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에 임하 고 있는 모습으로, 잠시 쉬는 시간 이 주어졌을 때는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지어주다가도 본격 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특유의 처 연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눈빛 연 기를 선보였다. 신세경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여섯 용 중 유일한 여성 캐릭터 ‘분이’ 역을 맡았으며, 가상 인물 로 절망을 모르는 밝고 맑은 캐릭 터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신세경은 첫 촬영부 터 열정적이었다. 여배우가 예뻐 보이려고 할 수도 있는데 몸을 사
을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장난스레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꺼내줘야 한 다”, “녹화 끝나고 집에 보내면 안 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 로 만들었다. 노유민은 “아내를 보면 아직도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 독재자 같 은 아우라가 멋있다”며 팔불출 남 편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의 ‘특급 애처가’ 특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 교진씨 소이현씨랑 잘 어울려요! 연애 스토리 궁금~”, “윤후아빠 나 오는 구나! 아내분 미인이시던데 애처가 될 만 한 듯”, “노유민씨랑
TV하이라이트
데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고 준희와 최시원의 ‘드라마 감상 법’이 담겼다. 티저 속에서 최시원은 같이 드라마를 보자는 고준희에게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 이런 걸 왜 봐. 재미도 없 어”라고 말하고는 방에서 몰래 드라마를 보며 웃거나 눈물 흘
리는 등 특유의 표정 연기로 시 선을 사로잡았다. 티저는 최시원의 엉덩이에 ‘털’이 귀엽게 나 있는 모습에 서 마무리 되면서 두 사람이 보 며 울다 웃은 ‘그녀는 예뻤다’ 가 어떤 드라마 일지 더욱 궁금 증을 증폭시켰다.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Who am I? 인류는 어떻게 진 화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바 뀔 것인가?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 르베르가 프리젠터로 참여한 최 초의 다큐가 공개된다. 전 세계 20 개국 취재와 2년여 간의 제작 기간, 그리고 고화질
4K 영상과 특수 촬영으로 담아 낸 몸의 신비를 전한다. 개롤 그라이더와 존 거든, 조 지 처치 등 노벨상 수상자와 석 학들이 참여한 ‘넥스트 휴먼’.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 ‘우 리 몸의 경이로운 과거, 현재, 그 리고 미래 여행’ 을 떠난다.
KBS-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노비들의 인생 역전 이야기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던 역사 속 노비가 신분을 초월해 극적인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 종의 신분에서 형조판서까지 오른 노비계의 전설 ‘반석평’과 왕이 되길 꿈꿨던 야망에 불타 오른 인물 ‘이의민’, 그리고 자 신이 노비임을 당당하게 밝혔던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방송의 날 기획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국회 교섭단체 연설-새정치민주연합 10:55 별별가족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방송의 날 기획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부탁해요, 엄마 (재) 12:20 방송대상 수상작 슈퍼맨이돌아왔다
5:00 MBC 뉴스 5:10 건강 플러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애인 있어요 (재) 12:00 SBS 12뉴스 (수화) 12:30 국회교섭단체 연설-새정치민주연합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00 지파이터스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미래포럼 (재) 2:00 KBS UHD특선 패셔너블 (재) 3:5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수화) 7:30 UHD 시대가 열린다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2015 KBS대기획 넥스트 휴먼 11:00 KBS 뉴스라인 11:40 KBS 미래포럼 개막식 (재)
2:00 KBS 뉴스타임 3:05 후토스 미니미니 (재) 4:00 TV 유치원 4:35 동물의 세계 4:55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스페셜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7:50 다 잘될 거야 8:30 생생정보 8:55 비타민 10:00 어셈블리 11:10 해피투게더 0:40 스포츠 하이라이트 *1:05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1:30 한국방송대상 대상 무한도전 스페셜 3:00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밤을 걷는 선비 11:15 경찰청 사람들 2015 0:35 MBC 뉴스 24 (수화) 0:55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1:10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마이 선샤인 *2:00 출발! 비디오 여행 스페셜
1:00 한국방송대상 수상 TV동물농장 스페셜 3:00 SBS 뉴스 (수화)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바이클론즈 6:00 생방송 투데이 6:50 SBS 8 뉴스 7:50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지역예선 10:00 용팔이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00 곤 3:00 꼬마 철학자 휴고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갤럭시 프로젝트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0:10 EBS 스페이스 공감
노비 시인 ‘이단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여유만만’은 미모의 윤 초롱 역사 교사가 함께 해 재미 를 더한 ‘목요 역사 토크 - 노비 들의 기막힌 인생 역전 이야기’ 편이 방송된다. MC: 조영구, 이정민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가평을 지켜라’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가평에 찾아와 휴양을 즐기러 찾는 휴양 객들이 많다. 하지만 휴양객이 몰리는 만큼 산과 계곡에서 온갖 사건·사고가 발생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평소방서의 대원들. 약 5m 높이의 배수로에 빠져버 린 차가 전복돼 유리가 다 깨지고,
심지어 탈출하지 못한 사람이 있 는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좁고 험한 가평의 길은 밤이 찾아오면 어둠까지 더해져 휴양 객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그 누구보다 정신없이 바쁜 여 름을 보내고 있는 가평소방서 대 원들의 구조 활동기가 펼쳐진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00 엄마의 봄날 (재) 9:0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남남북녀 시즌2 (재) 12:50 엄성섭,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김제동의 톡투유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유자식상팔자 (재) 10:2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재) 11:50 냉장고를 부탁해 (재)
5:30 두근두근 카메라 미.사.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5:50 리얼다큐 숨 (재)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나는 자연인이다 (재) 11: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6:00 SNL 코리아 꿀잼 에디션 (재) 6:30 집밥 백선생 (재) 7:50 삼시세끼 어촌편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재) 11:50 집밥 백선생 (재)
2:4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5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6:50 연예가 X파일 8:00 강적들 (재) 9:30 TV조선 뉴스쇼 ‘판 10:5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내 몸 사용 설명서 0:30 이것은 실화다 (재)
1:10 연쇄쇼핑가족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재) 7:55 JTBC 뉴스룸 9:4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11:00 썰전 0:20 비정상회담 스페셜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20 쾌도난마 5:4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갈데까지 가보자 (재)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재) 0:40 카톡쇼 X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알토란 (재) 9:50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아궁이 (재) *1:20 현장르포 특종세상 (재)
1:10 삼시세끼 정선편 (재) 3:00 막돼먹은 영애씨 14 (재) 4:20 막돼먹은 영애씨 14 (재) 5:40 코미디 빅리그 (재) 7:20 수요미식회 (재) 8:40 젠틀맨리그 9:40 삼시세끼 정선편 (재) 11:00 슈퍼스타K7 0:40 집밥 백선생 (재) *2:00 막돼먹은 영애씨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하늘 위의 산
이번 기행의 종착점인 톈산(天 山). 황량하고 척박한 고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유목의 삶을 선택했다. 기마전술이 발명되면서 초원에 서 평화로이 말을 타고 유랑하던 삶은 중세가 되면서 완전히 바뀌
었다. 기마병으로 분한 유목민들 은 특유의 기민함과 신속성으로 위용을 떨쳤다. 이제 기마병은 역사 속으로 사 라졌지만, 그 위대한 기상만은 콕보루라는 전통 기마놀이로 남 아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
살아 있는 경제뉴스
우리동네 체력왕은 바로 당신!
2015년 9월 3일 목요일
강남, 저소득 학생들 ‘꿈’ 지원한다 저소득층 402명에게 수업료·급식비·교복비 등 총 1억 850만 원 지원
금천구, 제1회 ‘금천 체력왕 선발대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10월 13일까 지 보건소 4층 금천체력인증센 터에서 금천 체력왕을 선발한 다고 밝혔다. 금천 체력왕은 이후 전국 체 력 왕중왕 선발대회에 금천구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체력왕 선발대회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 능하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 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 최대 6개 항목에 대한 체력 측정 평가를 실시한다. 구는 전국 체력 왕중왕에 출 전할 금천구 대표를 청년부(만 19세~34세), 중년부(만35세 ~49세), 장년부(만50~64세) 3 개 부문에 걸쳐 남, 녀 각각 1명 씩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노년부(만65세 이상)는 전국 대 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금천 구 자체 체력왕 남, 녀 1명씩 2 명을 선발한다. 금천 체력왕에 선발된 8명 및 참가자 중 2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
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수 상자는 10월 19일에 발표할 예 정이다. 금천 체력왕이 참여하게 될 전국 체력 왕중왕 선발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오는 10월 28일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체력인증센터 에서 선정된 체력왕들이 서로 의 체력을 겨루는 왕중왕을 뽑 는 대회다. 한편, 금천체력인증센터는 지난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2,623명의 주민이 체력측정을 진행해 개인 등급에 맞는 맞춤 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받 은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 를 통해 구민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체력목표를 제시할 수 있 다”며 “구민들이 운동의 필요 성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 록 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천, 꿈드림 장학회 장학금 기탁 동구의회 김기인 의장과 여성단체, 장학금 기탁 인천 동구는 김기인 동구의회 의장과 동구지역 여성단체 장학 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김기인 동구 의회 의장의 100만원 기탁을 비 롯해,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 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각각 100만원, 동구여성합창단에서 50 만원 등 총 350만원이 기탁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기인 의장은 “동구의 교육여건이 변화되고 발 전하는데 동구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에 기탁 하는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서 동구 학생들이 국가의 발전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구여성단체협의회 관 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으 로서 또 단체로서 교육발전을 위 한 노력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관내 학생들을 위해 알차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강남구는 강남복지재단(이사장 곽수일)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을 펼쳐 복지사 각지대를 해소한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강남복지 재단은 각계각층으로부터 후원금 12억 원으로 위기가정을 지원하 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위 기가구 지원사업’과 ‘미래세대 지 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는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취약계층 자 녀의 교육을 돕고 있다. 특히 강남구청, 강남교육지원 청과 함께 지난 4월 21일 3자 협 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자녀들이 학비 걱정 없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사회인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사업’ 의 지원예정 금액은 총 3 억 2천여만 원으로 지역주민, 기 업인, 공무원 등이 함께 모아준 후 원금인 만큼 재단에서는 투명한 회계관리시스템을 통해 기부금의 사용처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재단 후원금은 내년부터 △초· 중학생 테마여행 △중·고등학생 교복비 △고등학생 교과서대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새로운 사 업 발굴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 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사업도 펼 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의 위기가구 지원사 업으로는 △저소득위기가구 지 원 △탈수급과 수급진입방지를 위한 희망키움통장사업 △시설 수급자 명절위문금 지원 △지역 사회에 필요한 복지프로그램 공
모선정사업 △저소득연계 디딤 돌 사업 등이 있으며,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는 △ 고등학생 급 식비 지원 △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 중·고등학생 신입생 하 복비 지원 △ 장애인가구 내 비 장애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공부 방 운영 이 외에도 △ 복지시설 간 네트워크구축 및 민간과의 협 력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강남복지재단은 관계자는 “간 담회, 교육관계자 회의를 통해 다 양한 의견을 모아 학부모와 학생 들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맞춤교육 지원 사업을 투명하 게 추진할 것이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구청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 화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지역 내 청소년이 없도록 ‘미래세 대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부평 ‘찾아가는 주민센터’ 시동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수업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천연염색체 험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체험하는 ‘전통생활기술교육-천 연염색강좌’를 9월 9일, 10일 양 일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 시한다. 이번 천연염색강좌는 전통 천 연염색의 이해, 우리의 전통색 알 아보기 등 이론수업과 자신만의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어 보는 실 기수업이 병행된 1일 과정이다. 천연염색은 인공염색과 달리 꽃, 풀 등 자연염료를 사용해 눈 의 피로도 풀어주고 우리 전통의 멋과 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강좌는 양파, 꼭두서니 등 을 이용해 염색을 실시하며, 자신
이 염색한 실크스카프는 가지고 갈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늘부 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에서 신청하면 되고, 100명을 선 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재료비 로 1인당 5천원을 당일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 장은 “시민들이 농업?농촌과 전 통생활공예에 대한 가치를 배우 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 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전통공 예를 이용해 나만의 개성과 정성 이 담긴 생활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평·청천 4동 시범운영 인천 부평구는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을 찾아나서 는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부평4동과 청천4동에서 ‘찾아 가는 동 주민센터’를 시범 운 영한다. 부평구는 주민 신청을 받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초연금, 장애인수당, 기초생활수급 등 제도별 복지서비스부터 지역 자원과 연계한 민간서비스 지 원까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한 다는 목표로 ‘찾아가는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동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1단계로 부평4동 등 2개 동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22 개 전 동을 ‘찾아가는 동 주민 센터’로 전환하게 된다. 장애인 가구의 경우 동 주민센터가 사 례관리를 통해 공적 복지서비 스를 지원하고, 복지관에서는 여가프로그램지원, 병원·보건 소에서는 건강관리를 지원 받 도록 연계해 주는 것이다. 동 주민센터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복지관, 통·반장, 의사, 자원봉 사자 등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주민중심의 밀착형 복지기능 을 강화하게 되고 복지 사각지 대를 줄여 나가게 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구로구 ‘교육 일류도시 구로’ 위해 정책 공모 받아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 교육 발전 방안 연구할 단체 6팀 모집 학부모·교사·주민 구성 된 연구모임 대상… 연구비 300만원 지원 “교육 1번지 구로 위해 주민, 학 부모, 교사의 생각을 모은다!” 구로구가 교육일류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정책을 공모한다. 구로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 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민 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실적 인 교육발전 방안을 발굴하기 위 해 주민·교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 모임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 혔다. 공모 분야는 △학습지원 △방 과후 교육 △기타 등 3개다. 구는 지역 특색에 맞는 현실적
인천시·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회복위원회·인천광역자활센터 실무협의회 협약 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필 요한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시범사업 을 함께 추진하는 한국자산관리 공사 인천지역본부, 신용회복위 원회 인천지부 및 인천광역자활 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셋 시범사업 모집지역은 중구, 남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등 5개 지역이다. 오는 9월 11일 까지 2주 동안 총 200명의 지원대 상자를 모집하며, 신청이 조기에 종료 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①한국자산관리공 사 채무관계자와 그 가구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 (접수자 포함)와 그 가구원이면서
지역 내 강남교육지원청으로 부터 최저생계비 저소득 자녀와 교내 복지위원회를 통해 402명의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수업료 지원(고등학생 100명), 급식비(고 등학생 102명), 하복비(중·고등학 생 200명) 등 총 1억 850만 원을 지원했다. 또 ‘모락모락(母樂母樂)자녀 기부통장 만들기’사업을 통해 어 린이집 아동부터 고등학교 청소 년에 이르기까지 자녀들의 이름 으로 기부통장을 개설해 다른 사 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 진 바른 인재로 자라게 할 계획이 며, 또 모아진 후원금은 더 많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
“천연염색 수업듣고 스카프 만들어요”
인천시, 금융취약계층 자립 위한 ‘드림셋’ 사업 시행 인천시는 금융취약계층의 자 립 을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 하는 ‘금융취약계층 자립지원(드 림셋)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 혔다. 인천시는 지난 7월 드림셋 시범 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드림셋’은 금융채무불이행자 (舊 신용불량자) 등 금융취약계층 을 대상으로 ①자활근로 일자리 제공, ②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 을 지원함으로써 채무조정 등 ③ 부채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도 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금융취약계층 대상자 홍보·발굴과 채무상환 등 시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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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지방자치단체의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통과한 중위소득 50% 이 하인 사람이다. 따라서, 신청 전에 한국자산관 리공사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기초상담을 실시한 후 시범지역 주소지 구청(자활사업 관련부서) 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구에서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심사를 거쳐 통과 한 중위소득 50% 이하인 사람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36 개월) 동안 지역자활센터에서 운 영하는 자활근로사업에 직접 참 가해 자활근로에 따른 급여(사업 단 참여 시 월급여 88만원 수준)
구로구는 한편 서울형 혁신교 육지구 선정에 따라 지역연계 방 과후 프로그램 관리, 온마을교사 양성 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온 마을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고등학교 진로·직업 교육 지원, 정규수업 협력교사 운 영,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비 지원,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다 양한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 공모에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 디어를 모아 달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인천시 서구는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 (회장 유정학)주관으로 지난 9 월 1일 10시 서구청 후문 마실 거리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민주평 화통일자문위원 50여명의 참 여하여 서구 관내 환경정화 활 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 사활동을 통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구협의회(회장 유 정학)는 앞으로 관내 지역 주 민들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확 대하고, 나아가 실질적이고 현 실적인 통일에 대한 화합의 장 을 마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광명시, 사회적 기업 재정지원 사업 체결 경기 광명시는 지난 1일 사회 적기업인 ㈜엑스컴정보통신, ㈜ 제일디자인과 올 6월에 신규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인 ㈜153 커피, 구름산협동조합 총 4개 기 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 및 일자 리창출지원사업의 약정을 체결 했다. 이번 약정체결로 (예비)사회 적기업에게는 총7천여만원의 사 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 10명의 인건비가 지원되어 관내 사회적 기업의 열악한 자립기반 조성은 물론 취약계층에게 신규 일자리 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 됐다. 한편 광명시에는 2015년 현재 총52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사 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00여명의 취약계층 및 청년실업 인력을 정 규직으로 채용 취약계층, 청년실 업의 일자리 해소에 전력을 다하 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속적 사회 적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행정적 재정적 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 교육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세부 연구과제를 선정 했다. 6개 세부 연구 과제로는 학습지 원분야는 △교육일류도시 구로조 성을 위한 학력신장, △구로지역 특성에 맞는 진로직업 체험 활성 화, 방과후 교육 분야는 △구로구 온마을교육지원센터 활성화, △ 학교와 마을의 방과후 교육 연계, 기타분야는 △학교 부적응 및 학 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구민 이 바라는 교육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공모 자격은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으로 구 성된 연구모임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7일 까지 공모지원신청서와 연구계획 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교육 지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심사와 심사위원 회 회의를 거쳐 내달 중순 연구단 체 6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연구비 300만원 을 지원받게 되며 3개월간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12월 최종 논문 을 제출해야 된다.
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일키움통장’과 연계해 월 10만원 또는 20만원씩 근로인 건비의 일부를 저축하면 내일키 움장려금으로 같은 액수만큼 지 원해 3년간 적립시 최소 720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자산형성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주택구입, 임대비, 교 육비, 창업자금, 부채상환(적립한 저축액의 최소 20%이상 의무상 환) 등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 로 사용해야 한다. 시는 드림셋 시범사업의 안정 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기관간 인천지역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상자관리, 사례관리, 사업 관리 및 각종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1백여명 ‘행복한 건강걷기’ 발대식 개최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송새봄 기자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 부터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진행 되며, 매일 오후 1시간 걷기운동, 월1회 비만개선 치유목적의 에코 힐링, 역사와 문화가 있는 테마길 탐방을 하게 된다. 특히 운동의 체계화를 위해 보 건소와 연계해 사전·사후 체력변 화와 체성분을 측정과 혈액검사, 신체활동, 한의약적 건강관리법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 예방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식 생활 불규칙과 사회생활 스트레 스 해소 방법이 필요했는데 ‘행복 한 건강걷기’에 열심히 참여해 규 칙적인 건강생활을 이어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songsebom@sisailbo.com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건강생활 실천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인천 동구 화수2동은 지난달 31 일, 주민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 이 모인 가운데 ‘행복한 건강걷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건강걷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규칙적인 건
강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발대식은 이 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인 동구의회의장, 안재성 주민자치 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 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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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6억 아세안 시장 노린다
여주시
말레이시아 등 ASEAN 주요 40여개社 참가. 350여개 중소기업 상담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
저출산 극복 ‘달인 아빠를 찾아라’ 개최 여주시와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여주시지부(지부장 이주훈)는 8월 29일 세종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달 인 아빠를 찾아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빠의 육아능력을 향상시키고 육아 행복과 일·가 정의 균형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미취학 자녀를 동반한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빠의 사랑을 담은 속닥속닥 편지쓰기, 달인아빠 인증시험과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가족운동회 등 가 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 나아가 출산장려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부터 수 원 라마다플라자에서 ‘2015 G-TRADE ASEAN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5년 아 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를 중 심으로 한 아세안 주요지역(말레 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 오스 등) 40여개사 바이어들이 참 석할 예정으로 생활소비재, 전기· 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엄선된 도내 유망 중소
기업 350여개사와 1:1 맞춤형 수 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달 23 일 업그레이드된 한·아세안 FTA 이후 전국에서 최초로 열린 아세 안 지역 대상 수출상담회로, 경기 도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 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 도의 전망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기도 지 원사업으로, 기업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통역서비스가 제공되는 한편 아세안 지역 수출 관세율 및 원산지증명서 관련 상담 등 각종 무료 수출애로 컨설팅도 함께 진
수원 광교동, 이마트 잇는 보행로 개설된다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에서 관계자 합의
고양시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 가까운 병원에서 고양시 보건소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1일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접종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으나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 해 관내 민간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의료기관은 덕양구 125개소, 일산동구 70개소, 일산 서구 76개소 등 고양시 총 271개소로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 고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침에 일찍 나와 줄을 서고 기다릴 필요 없이 기존에 이용하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수 있어서 어르 신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첫 시행이라 다소 어려운 점도 있지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광교동 대학로마을과 이마트 광교점을 잇는 보행로가 개설된다. 수원시는 광교대학로마을 주
민이 지난 6월 제기한 이마트 광 교점과 연결된 보행로 개설 요청 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주 관 현장조정회의에서 보행로를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주시
전직원 참여하는 ‘번호판 일제영치의 날’ 광주시는 체납세 특별 징수대책 추진 일환으로 오는 2일 ‘체 납자동차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로 설정하고 ‘체납자동차 집 중 영치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단속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고액체 납자에 대한 징수활동 강화로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 해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자동차관련 과태료 60일 또 는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 총13,385대 9억9천6백만원이다. 시는 세무담당공무원 등 직원 400여명이 새벽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체납없는 광주시, 당신이 만듭니다.’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성실납세를 홍보와 번호판 영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상습체납 자동차 및 폐업법인 명의 자동차는 강제견인 조치와 공매 등 강도 높은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전화 또 는 인터넷을 이용 체납액을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양주시
행된다. 경기도는 한·아세안 FTA를 비 롯,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거 대 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9년 6월 전국 최초로 ‘경 기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산업지원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매년 “경기도FTA 종합대 책”을 수립하는 등 FTA활용과 피 해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은 “글 로벌 교역성장 둔화와 신흥시장 경제 침체로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열리는 수출상
파주, 사회복지의날 행사 개최 유쾌한 소통… 사회복지인들의 화합의 장 마련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쾌 한 소통, 통(通)하였느냐’ 란 슬로 건으로 제6회 파주시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정부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9 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해서 기념하고 있고 파주시는 2010년 부터 시작해 이번이 여섯 번째 기 념행사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복지 관 련 단체장 및 시설장 등300여명 이 참석해 사회복지 분야 유공자 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 합창단의 공 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사
회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 사, 축사, 윤리선언문 낭독 등이 있었으며 2부에서는 김창옥 교수 의 힐링 강의가 이어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사회복지사 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으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복지분야 유 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 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 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 동을 장려하기 위해 정한 것으로 매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 일 밝혔다. 앞서, 수원시 영통구 광교동 대 학로마을 주민 223명은 입점을 앞둔 이마트 광교점을 이용하기 위해 1㎞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동수원 IC내 기존 암 거와 연계된 보행로를 개설해 달 라는 민원을 지난 6월 29일 국민 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 일 오후 광교1동주민센터에서 현 장조정회의를 열고 입주민이 요 구한 보행로를 개설하기로 합의 했다. 회의에는 김인수 국민권익 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한국도로공사 군포지 사, 경기도시공사, 이마트 광교점
담회인 만큼 반전의 계기가 되기 를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2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 통상관 련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중소기 업의 수출을 지원하는데 앞으로 도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아세안(ASEAN)은 지난 1967년 8월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 르·인도네시아·타이 등 5개국을 회원국으로 출발한 동남아시아 지역협력기구로 현재는 베트남과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 아 등 10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아세안은 올 연말까지 인구 6억 명의 단일시장(아세안경제공동 체, AEC)을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동남아시아판 EU가 탄생할 것인 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관계자, 민원인 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현 장조정회의 인사말을 통해 “이마 트 보행로 개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국민권익위 원회와 경기도시공사, 한국도로 공사 관계자 분들과 이마트 광교 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조정회의 결과가 구체 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기관 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 일 내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 가 완성되길 주민들과 함께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회 의 조정서는 각 기관의 대표자가 서명함으로써 민법상 화해의 성 격을 갖게 되며 상대방에 대한 이 행청구권 효력이 있다.
고양시,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전 실시 고양시는 오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생 명사랑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 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 랑 자살예방 포스터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지닌 2일 밝 혔다.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 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고 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에는 표어를 반드시 넣어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 ‘생명에 대 한 소중함을 표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면 된다. 작품규격은 4절 켄트지로 작품형식은 물감, 크레파스, 그래픽 등 제한없이 자유롭 게 표현하면 된다. 시상자 발 표는 10월 초 예정으로 총 10 명을 선정해 고양시장상을 수여한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전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성남, 광역버스 정류장 대형 쉘터로 바꿔 비좁던 승객 대기 장소 4배 길어져… 40명까지 수용 1억 5천만원 투입… 오는 9월 말까지 공사완료 예정 버스를 기다릴 때 햇빛이나 비 바람, 눈을 피할 수 있는 성남시내 정류장 쉘터가 대형 시설로 개선 돼 승객 이용이 편해진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9월 말 까지 모두 1억5,000만원을 투입 해 관내 광역버스 환승 거점의 정 류장 3곳을 대형 쉘터 시설로 탈 바꿈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 대상은 서울 방향 환승 버 스정류장인 △분당구 구미동 미 금역 1번 출구 앞 △서현동 서현 역 2번 출구 맞은편(AK플라자) △ 서현역 이매촌·한신아파트 앞 쉘
광명동굴 야간개장 주말에 한해 10월말까지 연장
터다. 이 가운데 미금역 1번 출구 앞과 서현역 2번 출구 맞은편 버스정류 장은 오늘까지 대형 쉘터로 탈바 꿈하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기존의 길이 4m, 폭 1.8m 규모 로 비좁던 정류장 쉘터는 이번 공 사로 길이 18m, 폭 2m 규모로 4 배 이상 길어진다. 이는 최대 40 여 명의 버스 승객이 대기할 수 있 는 규모다. 서현역 이매촌·한신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은 오는 9월 말일까지 역시 같은 규모의 대형 쉘터로 완
공한다. 이 3곳 버스정류장 쉘터 에는 승객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광역버스와 일반버스의 승차 위치를 분리하 고, 노선별 대기위치를 표시하는 노면 LED 전광 블록을 설치한다. 기존 쉘터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던 광고판과 투박한 구조는 밝 고 투명하게 디자인을 바꿔 주변 환경과 통일된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시민 이용이 많 은 야탑역 양방향의 2곳 버스 정 류장 쉘터를 현재 길이 4.6∼5.8m, 폭 1.8m 규모에서 길이 100m, 폭 4.5m 규모의 대형 쉘터로 시설 개 선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경기도, 미래 알릴 희망 메신저 모집 제4기 ‘꿈나무기자단’ 초등학생 300여명 모집
추석 연휴에도 27일부터 ‘3일간 정상운영’… 공포체험관은 9월 말까지
회천4동, 한마당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 양주시 회천 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주 옥정 근린공원에 서 관내 군부대,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 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회천4동 주민센터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옥정지구 입주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음악회 로 민관·군·학교가 틈틈이 익혀온 끼와 재능을 펼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작은 음악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군부대 공연,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 공연, 주민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어린이집 6살부터 노래교실 70대까지 함께 즐기는 주민화합 의 장이 되었다. 이호묵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 을 한곳에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문화접근성이 낮은 회 천 4동에 작은 문화가 숨 쉬는 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 의 야간 개장이 주말에 한해서 10월말까지 연장 된다. 광명시는 야간 개장을 실시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광명동굴을 방문한 사람들이 총 38만8644명이며 이는 4월 4일 재개장 이후 누 적 관광객 64만 7천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8월 한 달에만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연중 12도로 유지되는 광명동굴이 여름 피서지 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광명동굴 야간개장 기간 중 함께 운영됐 던 공포체험관도 3만 여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동굴 속에서 공포체험관이 운영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로 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에 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이어지 고 있다. 동굴 내 공포체험관은 9월 한 달을 더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에도 9월 26일 하루 휴관을 제외 하고 27일부터 3일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비롯해 주요 관광 지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소개하는 다국어 문 화관광 홈페이지를 시범운영하고, 9월 7일 정식 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여러분을 경기도의 꿈과 비전 을 알리는 희망의 메신저로 임명 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7일까지 ‘경 기도 꿈나무기자단’을 모집한다. 꿈나무기자단은 도정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넓히고, 소통 과 공감을 도모하여 경기도민으 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기자단으로 이번이 4 기째 모집이다. 모집대상은 2015년 현재 도내 초등학교 3∼5학년으로 관찰력 과 글 솜씨가 우수하고 의욕적으 로 기자단 활동을 할 수 있는 학 생이며, 총 300여 명을 선발할 예 정이다. 모집기간은 10월 7일 24시까지 로 꿈나무기자단 홈페이지로 신 청하면 된다.
기자단 신청 접수 시 지원서 1 부, 지도교사(담임교사)의 추천서 1부, 경기도 관련 취재기사 1부를 작성해 첨부하여야 한다. 특히, 3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학생이 다시 제4기 꿈나무기자단 으로 선발되려면 반드시 홈페이 지로 신청해야 한다. 꿈나무기자단으로 선발되면 경 기도정과 관련된 현장 탐방을 비 롯해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취 재하고 기사를 쓰게 된다. 제4기 꿈나무기자단 선정결과 는 10월 23일 기자단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선정된 기자단은 올 11월 발대식을 갖고 1년 간 활동 한다. 매월 우수 기자를 뽑아 소 정의 상품과 함께 격려하며, 분 기에 1회씩 도지사 표창도 수여 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전시 김명수씨 2015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술의 메카 대전시는 ‘2015년 대한민국 로써의 자 명장’ 에 김명수(49세·사진) 삼 존심을 지 진엔지니어링 대표가 주조직 킬 수 있게 종에서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 되었다 예인 ‘2015년 대한민국 명장’ 대한민 에 선정돼 대전을 빛냈다고 국 명장은 밝혔다.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 명수 산진엔지니어링 대표는 공단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 고등학교 재학 중 지방경기대 에서 관련 직종에 종사한 최 회 출전하여 주조직종 금메달 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 자에게 수여 수상한 것을 되며 명장에 시작으로 31 30여 년간 주조 분야 게는 대통령 년간 현재보 명의의 증서 다는 미래 발 발전·기술향상 기여 와 휘장이 주 전을 위하여 어지고 일시 주조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선정 장려금 2천만 체계적이고 원 지급, 기술 지속적인 발 전과 관련 기술 향상을 위하 선진국 시찰 등 각종 지원을 여 최선을 노력하고 기여 한 받게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명장’18 것이 인정되어 ‘2015년 대한 는 이번에 명 선정을 비롯하여 우수 숙련 민국 명장’ 에 선정되었다 대전시는 2013년 이후 명장 기술인 50명을 선정하였다. 대 선정자가 배출되지 않아 과학 전에서는 주식회사 세조의 서 과 기술의 본 고장으로써 위 복수씨가 석공예 직종의 우수 상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올해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명장을 배출함으로써 과학 기
2015년 9월 3일 목요일
괴산 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기대 유기농엑스포조직위는 괴산세 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표출하고 입구부터 관 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무럭무 럭 유기농” 이라는 주제의 상징꽃 탑“유기농 타워(Organic Tower)” 가 행사장 정문입구 주제전시관 광장에 설치됐다고 밝혔다. 화단 150㎡, 높이 8M 규모로 조 성된“유기농 타워(Organic Tow er)” 는 토양과 물, 풍부한 생물 다 양성, 맑은 공기, 양호한 기후 조 건이 갖추어 졌을 때 만 가능한 유 기농 특산물 중 상징적인 잎채소 와 열매(과실)가 한데 어우러져 무 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형상화 하 였다. 각기 색상이 다른 4개의 잎은 다양한 유기농 채소를 상징하고 있으며 콩 모양은 엑스포 심볼마 크를 의미하기도 하며 유기농엑 스포 이미지를 대내외에 표출 하 는 것으로 청정지역 괴산을 대표 적 농특산물인 콩으로 상징한 것
한편, 유기농은 우리나라 친환 경농산물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 한 것으로 친환경농산물은 환경 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 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는 것을 의 미한다. 조직위 허경재 사무총장은“엑 스포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고, 행사장의 얼굴이 될 상징 꽃탑의 설치로 엑스포의 성공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엑스포 성공의 밑거름이 될 행사 장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모습 드러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심볼마크 ‘유기농 타워’.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 스 포 는 오 는 9월 18일 부 터 10 상징꽃탑 ‘유기농 타워’ 정문광장 설치 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유 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생태 엑스포 성공에 대한 기대감 더욱 커져 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괴산군, 이다. 또한, 최상단 콩 조형물에 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이고 화단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가 공 서 움튼 새싹은 무럭무럭 커가는 은 다랭이 형태로 자연의 멋을 간 동으로 개최한다. 송새봄 기자 유기농산업의 밝은 미래, 충북 괴 직한 괴산의 논과 밭의 지형을 묘 songsebom@sisailbo.com 산의 유기농산업이 세계로 뻗어 사하였다.
강릉시, 6차 수익사업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지원사업 4개 과제 선정
고랭지 농촌체험관광 미래창조과학부 ‘기업주도 공동연구법인 설립·운영지원 사업’ 등
세종 관광 홍보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세종시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 중국에서 관광자원 홍보 중국산동국제여유교역회 참가… 최우수 부스상 수상 세종시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인 문화건축물을 집중 홍보한 결 에서 열린 중국산동국제여유교역 과, 최우수 부스상(最佳展台將)을 회(8·28~30)에 참가하여 세종시 수상했다. 또한 세종시는 산동성 여유국 관광을 홍보했다. 이번 교역회는 산동성 여유국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과 제남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의 관광교류 활성화와 관광객 유 행사로 매년 30여 개 국가와 도 치 확대방안을 논의했으며, 중국 시, 중국의 20여 개 성과 시가 참 내 중견급 여행사를 방문해 세종 관광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등 실 가한다. 중국 산동성은 세종시와 2013 질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년 관광우호교류협정을 맺은 도 “이번 교역회 참가 및 관광설명회 시이다. 세종시는 교역회에 단독부스로 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고 말했다. 참가해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 유치하겠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도서관, 대통령기록관 등 창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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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하여 왕산면 대 2015년도‘과학벨트 기능지구 한 결과, 총 8개 과제 중 천안기능 기리 권역에 6차산업 수익모델 지원사업’ 에 천안기능지구가 4개 지구가 4개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 를 거두었다.‘기업주도 공동연구 시범사업으로 고랭지 농촌체험관 과제가 선정됐다. 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에 법인 설립·운영지원 사업’ 에선 대기2리 산촌체험학교를 거점 서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역량강 정된 ㈜엑시콘과 한국기술교육대 으로 한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 화 및 천안·세종·청주기능지구 학교, ㈜허브테크와 공주대학교 사업은 2014년농촌진흥청 공모 의 체계적 육성 추진을 위해 2015 는 연간 5억원 내외로 최대 4년간 사업으로 선정되어 산촌체험학교 년도‘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대학 내에‘고랭지 체험관’ 을 조성하 업’ 사업화 연구역량 강화 사업’ 에선 을 공모했다. 여 강릉 대기마을 4계절 체험 프 천안·세종·청주 기능지구지자 정된 순천향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로그램 발굴 등 타 지역과 차별화 체의 추천을 받은 기업과 대학이 는 연간 7억원 내외로 최대 5년간 된 콘텐츠로 노추산 모정탑, 안반 ‘기업주도 공동연구법인 설립·운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데기 운유촌 멍에전망대, 커피박 영 지원 지원사업’ 천안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과‘대학 사업 물관 등을 벨트화한 고랭지 힐링, 화 연구역량 강화 사업’ 에 신청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 및 대학의 연 휴양, 체험관광형 복합농촌마을 조성사업이다. 향후 천혜의 풍광을 갖추고 있 는 안반데기 권역을 힐링, 휴양 문화 중심의 농촌체험관광형 6 차 산업단지 메카로 자리매김하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세종시민 복지기준 원탁회의 개최 여 2018 동계올림픽 특수를 맞아 왕산권역 농촌경제 도약의 계기를 세종시가 지난 31일 정부세종 스, 소득, 일자리, 주거 등 6대 영 마련하고, 더 나아가 권역별 농촌 컨벤션센터에서‘시민과 함께 만 역 64개 세부사업에 대해 함께 논 체험관광마을을 강릉특산음식 권 들어가는 세종시민 복지기준 원 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역별 먹거리촌과 연계하여 강릉의 탁회의’ 이 자리에서 선정된 영역별 우 를 개최했다.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상품화 할 세종시는 세종시민복지기준추 선사업은 △복지서비스 영역에서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발 진위원회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 영유아·아동분야는 국공립 어린 굴, 힐링 명소로 전국 최초의 고랭 여 세종시민 복지기준에 대해 공 이집 확대, 노인분야는 재가노인 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자 한다. 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복지시설의 확충, 장애인분야는 아울러 2014년부터 추진한‘마 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을 걷는 길’ 은 올해 6㎞를 추가로 이번 원탁회의는 중학생부터 지원 강화 △소득영역은 세종형 강릉바우길 제17구간‘안반데기 70대 어르신까지 200여명의 시민 생활안정 보조제도 △일자리영역 운유길’ 을 조성 중에 있다. 들이 참여해 지난 6개월간 복지기 은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사업 확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준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복지서비 대 △주거영역은 공공주택 공급
구·사업화 역량 강화 및 상호간 융합을 통해 천안기능지구가 발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시는 264억 예산을 투입 하여 연면적 10,000㎡ 규모의 건 물로 건립될 예정인 천안기능지 구 SB플라자는 설계를 위한 준비 하고 있으며 시의 특성을 고려하 여 연구,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의 공간으로 구성, 산·학·연 협력 의 공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과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세종 복지기준’은 세종 시민이 만든다 추진 △건강영역은 야간-휴일 응 급환자 이송체계 구축 △교육영 역은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원탁 회의는 온라인 시스템과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참가자 투표결과 를 확인하는 의사결정 방식을 도 입,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는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영역에서 시가 제 공해야 할 적정 복지수준을 담은 복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복지기준추진위원 회’ 를 운영해 왔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강릉, 게릴라 콘서트 ‘함께해요 스마일’ 지난해 9월 1일 시민의 날에 맞춰 109개 시민·사 회단체가 스마일캠페인에 앞장서서 전 시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설립한, 2018스마일캠페인범시민 실천협의회가 1주년을 맞 이해 문화의 거리에서 게릴 라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현재까지 114개 단체가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 인 스마일협의회는 친절과 화합, 질서와 청결, 봉사를 주제로 올림픽도시 강릉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스마일캠페인 온· 오프라인 홍보를 위하여 모 집한‘스마일 나비’168명 이 순수한 봉사로 스마일캠 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올림픽도시 강릉, 우리는 문화시민입니다’ 라는 주제 로‘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 께’올림픽을 알리고, 스마 일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며,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시민 으로서 내가 하여야 할 일 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의 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파프리카, 감자, 갯방풍, 떡류 등 지역의 우 수 농특산품 홍보를 병행하 여 시민과 농민과의 교류를 장이 펼쳐졌다. 강릉시 관계자는“시는 스마일협의회와 함께, 친절 과 미소가 항상 머무는 선 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 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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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미 워싱턴주, 경남과 항공산업 동반 성장 협의 세계 항공산업 중심지 워싱턴주 항공사업 담당관 경남도 방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항공관련 기업·대학 교류방안 등 논의
하동군,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장학재단에 200만원 기탁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하동배영 농조합법인과 하동읍에서 왕 명가든을 운영하는 박경옥 대표도 장학기금 기탁행렬에 동참했다. 2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배영농조합 여태규 대표와 정재인 총무이사, 김성곤 조 합원은 지난 1일 오전 11시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윤상기 군수는“지역의 경 제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 후학 양성을 위해 이렇게 장학기금을 기탁해 줘 감사 드린다” 며“기금은 장학재단 에 전달해 미래 인재의 장학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 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세계 항공산업의 중심지 워싱 턴 주 항공사업 담당관 일행이 지 난 9월 1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경남도는 이번 워싱턴주 방문 단은 주정부 항공 관계자, 정부기 관, 대학, 기업으로 구성되어 실질 적인 항공산업 협력방안을 모색 할 예정이다. 경남 방문단은 서울에 온 워싱 턴 주지사 방한단의 일원으로 우
리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경남항 공부품 수출지원단’ 의 노력으로 사천지역 보잉사 협력업체 및 경 남도 방문이 이루어 졌다고 전했 다고 한다. 경남도를 방문한 워싱턴주 항 공사업 담당관 일행은 오전 KAI 등 경남 항공업체를 견학하고윤 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면담 을 갖는다.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핵 심전략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전략 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항공산업 상 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워싱턴 주는 세 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등 1,400개 이상의 항공기업이 모 여 있는 항공분야 100년의 역사 를 가진 세계 최대 항공산업 집적 지이다.
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 고 덧붙였다. 경남도와 워싱턴주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 계 구축, 항공관련 기업, 대학 교 류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KAI 등을 비롯한 상당수 의경남소재 업체가 보잉과 협력 관계에 있는 점을 감안했다. 그리하여 기업간 긴밀한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된 사항은 향후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3개 감찰반 편성 9 월 한 달 근무태만·명절선물 수수 등 집중한다고 한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공직기강 특 별감찰반’ 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기획감사실 감사부서 직원 2인 1조로 3개 감찰반을 편성해 비노출 암행감찰을 실 시해, 공직자들의 근무실태와 인·허가 부서 등 금품수수에 취약한 부서에 대한 특별점검 활동을 벌인다.
윤광남 기자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ygn@sisailbo.com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골목 가꾸기 사업’ 추진
다문화가족 정다운 멘토링 ‘다문화 요리경연대회’개최
부산 북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정다운 멘토링사업의 일 사진제공=부산 북구 환으로 지난 1일 14시30분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다문화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부산시, 연안 특별관리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확정 과학적·합리적 관리기반 구축… 시민 만족도 제고 * 특별관리해역(5개소) : 마산만, 시화호·인천연안, 부산연안, 울 산연안, 광양만 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은 수질 환경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 확 충 등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 하고 수질 개선이 저조했다. 지금까지의 방법과는 달리하 는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위해 2012년 타당성 연구를 했다. 이를 통해 해역의 이용목적, 장 래 오염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사천시 ‘정동면 공동체운동’ 확산
그 결과 우선적으로 수영만 해 역에 적용이 결정됐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산학협의 회, 환경자문협의회 등 전문가 회 의를 거친다. 그리고 목표수질과 할당부하량 을 정한‘부산연안 특별관리해역 제1차(2015~2019년) 연안오염 총 량관리 기본계획’ 을 수립하여 해 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다 고 한다. 그리하여 기본 계획에서 제시 한 할당부하량 관리를 위한 구체 적인 삭감계획, 이행평가 및 모니 터링 방안 등을 포함한 시행계획 을 확정했다. 수영만 해역의 2019년 목표수
질 1.35㎎/L 달성을 위해서는 현 재 배출부하량에서 4,824㎏/일 삭 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삭감계획 이행관리 를 위해 도시관리계획 등 개발사 업 시는 사업시행자는 연안오염 총량제와 부합여부 및 개발할당 량 등에 관한 협의를 거쳐야한다. 그리고 할당받은 부하량을 준 수하여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수영만 해역 에 오염총량관리제도의 효율적 운영으로 수질환경개선 및 해양 환경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제고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자생조직·단체장을 위원으로 하 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업의 추진은 분과위원회(홀 몸노인분과위원회, 장애인분과위 원회, 다문화분과위원회)를 중심 으로, 홀몸노인 목욕시키기 및 건 강상담, 다문화가정 방문 고충상 담, 경로당 방문 전통예절 배우기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 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새로운 사업 발굴 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추진에 따른 경비는 정부 의 지원이 없이 순수한 봉사활동 과 더불어 관내기관, 단체, 개인의 후원과 위원 회비로 충당하고 있 으며, 현재 3백50만원의 사업비 를 확보하여 당초 기존사업은 물 론, 추가로 홀몸노인 실버카 제공, 백내장 수술, 다문화여성 체험교 실 운영 등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 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정규 회장은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로 뭉쳐 국민행 복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체운동 에 많은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 다고 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창원시는 지역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우리동네 골목 가꾸기 사업’ 의 일환으로 마산 원 도심 내 골목길의 역사적 자산과 특색을 디자인에 접목시킨 거리 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도시재생 선도 지역인 마산합포구 성호동, 동서 동, 오동동 일대의 골목길이며, 총 14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 비 35%)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부터 2016년까지 골목길을 조성 한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국토부가 창원시를 포함한 전국 13개 시· 군에 지정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중 하 나로, 쇠퇴한 마산 원도심 내의 역 사적 자산과 특색이 있는 골목길 을 발굴하여 지역 주민이 참여하 여 지역문화와 특색을 가진 골목 길을 조성하는‘주민 참여형 골목 조성사업’ 이다. 현재 창원시는 이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해 올해 6월 주민자치위 원, 관련 전문가, 주민센터장 등으 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올
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공사에 착수해 2016 년 12월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허종길 창원시 관광균형발전국 장은“옛 마산지역에는 역사적 자 산과 가치를 지닌 특색 있는 골목 이 많으므로 해당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을 맞춰 주민이 참여하는 골목길을 조성하면 지역경제와 문화가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지 역주민들의 자부심도 고취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윤광남 기자ygn@sisailbo.com
무장애도시 활성화 위한 시민 인식개선 교육 진주시, 지난 2일 시민 인식개선 교육 실시 진주시는 무장애도시의 추진 성과 및 시행방안을 시민에게 널리 알려 장애물 없는 생활환 경(BF) 조성에 적극 동참을 유 도하고자 2일 오후 2시 시민 인 식개선 교육을 실시하였다. 진주시는 4대 복지시책 중 하 나인 모두가 편안한‘무장애 도시’ 를 구축하기 위해 진주형
BF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노약자에 대한 편의증진사업으 로 이동권 보장, 장애체험장 설 치 운영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 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행사 개최로 시민인 식개선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 서“무장애도시는 공간의 권리
를 추구하기에 시민의 공감대 와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한 사 업이며 도움벨 설치, 문턱 낮추 기, 자동문 설치 등 무장애 시민 운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 가고자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라며 시 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산시, 희망복지단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교육으로 수용자 교정교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 ‘더불어 사는 정동면’ 실현 지난 5월‘더불어 사는 정동면’ 을 슬로건으로 발족한‘정동면공 동체운동 추진협의회’ 는 지난 8 월 13일 임시총회를 통하여 상반 기 추진실적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운동 확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공동체운동’ 은 농촌지역 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도시 생활에 비해 생활환경이 빈약하 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이웃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회복 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지역기관, 단체, 주민이 모 두 참여하는 운동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3년 10월 에 개최된 전국새마을지도자 대 회때 박근혜 대통령이‘지역공동 체운동’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015년 시·군·구당 1개 읍· 면·동 을 시 범 으 로 실 시 하 여 2019년까지 전국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으로 시작하는‘정동 면공동체운동’ 은 지난 5월 지역 의 여론을 모아 노정규 회장을 비 롯한 부회장, 사무국장을 선출하 고, 3개의 분과위원회에 34명의
3개 특별감찰반 운영
창원시, 골목 역사·문화 디자인한 거리 조성
생태계 보전 위해 수영만해역 오염총량관리 시행
부산시는 수영만 해역을 대상 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 년간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전과 오염된 수질을 개선을 위해 연안 오염 총량관리제를 지난 9월 1일 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안오염 총량관리제는 대상수 역의 환경용량과 목표수질을 설 정한 후 그 범위 내에서 오염물의 유입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는 전국 5개 특별관리해역 중 2007년 마산만, 2013년 시화호에 서 시행 중에 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면담에서“경남도는 항공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경남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국 내 최초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 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화단지 육성 등 항공산업 발전를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이러한 시점에 세계 항 공산업의 중심지 워싱턴 주의 방 문은 항공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경남도와 워싱턴 주간 에 힘을 모으면, 지난달 방문한 오 클로호마 주와 같이 상호간 엄청
하동군, 공직기강위해
경북북부제2교도소, 고·중졸 검정고시 70%합격률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2015년 제2회 고졸 및 중졸 검정고시에 총10명의 수용자가 응시 고졸 검정고시 5명, 중졸 검정고시 2명 이 합격하여 70%의 합격률을 올렸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엄중경비시설이기에 수용자의 대부분 이 독거수용 중이다. 이러한 환경 속의 외롭고 힘든 수용생활이 지만 검정고시 합격이란 목표를 가지고 수용생활을 하여 수용자 스스로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출소 후에도 건전하고 정상적인 사 회일원으로 살아가길 희망하며 학업에 매진한 끝에 합격이란 소 중한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북북부 제2교도소 민육기 소장은 검정고시 시험 전후로 격 려회를 마련하는 등 학습을 독려하고 격려하였으며, 검정고시 담 당 근무자를 통해 정성스러운 학습지도와 상담을 실시해 합격이 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복합적 위기에 놓인 지역주민…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지원 경산시(희망복지단)는 1일 경산 시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위기 가 구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계비 갈취 및 장애인 학대가 의심되는 세대 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벽삼 의료재단 우리세명병원, 대한법 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경산경찰서 등 각 분 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6개 민·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당 세대 에 대한 논의를 실시하여 다양한 해결책을 도출했다. 경산시(희망복지단)는 복지사 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호소하 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 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극 발굴하여 민·관 협력을 통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자
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앞으 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경 제적, 사회적으로 복합적인 욕구
울산시 “박물관서 나의 꿈을 찾자” 울산박물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1학 기에 이어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진로직업 체험프로그램‘박물관, 박물관 사 람들’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은 박물
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 고,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게 하여 청소년들 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울산 소재 중·고등학
를 가진 대상자의 해결방안을 다 양하게 마련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교 학생이며, 회당 참여 인원은 40명이다. 진행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전 9 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총 160 분간 운영되며 교육장소는 울산 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과 박물 관 전시실이다. 교육신청은 울산 광역시 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 센터‘체험정보’ (http://career.use. go.kr)로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 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빛가람 혁신도시, 글로벌 에너지 허브 조성 전남도, 1일 조환익 한전 사장 초청… 300여명 경제대화 참석 ‘제6의 물결인 에너지’로 창조경제 시대 이끌어 나가길 기대 전남도가 1일 에너지 대표 공기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기업 대 업 한국전력공사의 조환익 사장 을 초빙해 제7회 월례 경제대화를 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 개최, 빛가람 혁신도시를 글로벌 다고 한다. 조환익 사장은 경제대화에서 에너지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비 “에너지는 세계 경제의 성장을 주 전을 도민과 함께 공유했다. 이라 ‘에너지의 과거·현재·미래 도하는 새로운 제6의 물결” 그리고 KEPCO’라는 주제로 개 고 강조했다. 이어“한전이 새로운 빛가람 혁 최된 이날 경제대화에는 산업체, 연구기관, 교수·학생 및 공무원 신도시 시대를 맞아 긴밀한 산학
연관 협력으로 500개 기업을 유 치하고, 3천 명의 인력을 양성하 며,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지 역 맞춤형 에너지 특화사업을 추 진하겠다” 고 말했다. 그리고 나주를 중심으로 한 에 너지밸리의 성공적 구축 계획을 밝혔다. 또한“한전은 117년의 긴 역사 동안 전력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면서 에너지를 통해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등 세계시장으 로 진출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 벌 기업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확 립하고 세계시장을 주도해가겠 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한전 과 함께 진도군 가사도를 대상으 로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실증사 업을 추진했다. 태양광 320㎾, 풍력 400㎾, 에 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시설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섬 지역 생활 환경을
광주시, 유엔 여성기구의 히포쉬(HeForShe) 캠페인 동참
여수시 화양면 가을맞이 꽃밭 가꾸기
개선하고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 해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시설을 하는 것으로, 전라남 도는 한전과 연계해 18개 섬에 추 진할 계획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은“이번 경제대화가 한전의 에너 지밸리 조성 계획을 이해하는 계 기가 됐다” 며“우리나라에서 가 장 우수한 신재생에너지자원을 가지고 있는 전남이 신재생에너 지 산업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여수시 화양면사무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에 걸 쳐 가을맞이 꽃밭가꾸기를 실 시했다. 용주 3거리 꽃밭과 이천·안 포마을 가로화단을 각양각색 의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단장 했다. 지난 27일 이천·안포마을에 서는 이장, 새마을부녀회원, 주 민 등 30여명이 솔선하여 가로 화단의 방치쓰레기를 제거하 고 다양한 가을꽃 1,300여본을 식재했다.
김진호 기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zinhokeem@sisailbo.com
광주시, 가을 산악구조 대책 마련
또한, 9월3일 양성평등페스티 벌 행사로 시청 1층 시민숲에 부 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9월6 스를 설치해 남성의 양성평등을 앞서가는‘양성평등 도시’ 가되 도록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겠다.” 일까지 운영되는 양성평등주간 지원하는 히포쉬(HeForShe) 캠페 행사에‘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 인 인증샷 촬영 등을 실시할 계획 라고 말했다. 또한,“광주시는 인권도시로서 천! 양성아~ 평등아~ 함께 가자!’ 이다. 송새봄 기자 광주인권헌장에‘성별에 관계없 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를 촉진 songsebom@sisailbo.com 이 능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권리’ 를 수록하고 앞장서 실천하 고 있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 위 향상과 정치적 참여 기회를 보 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 고 강조했다. 히포쉬 캠페인은 지난해 7월 시 작된 이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과 오바마 미국대통령 등 세계 유 명인사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많 은 남성들이 동참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 시 남성 간부들과 양성평등 글로벌 캠페인 참여해 지지·응원
산악사고 다발지역 5곳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등 운영
광주광역시는 2015년 양성평 등주간을 맞아 남성과 여성에 대 한 편견과 차별없는 양성평등사 회를 앞당기기 위한 UN여성기구 의 히포쉬(HeForShe) 캠페인에 동참했다. 히포쉬(HeForShe)캠페인은 유 엔여성(UN WOMEN)이 추진하는 성평등 연대운동이다. 이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성차별과 여성폭력의 심각성을알 려 이를 해결하고 남성의 적극적 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지난 27일 시 남 성 간부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 하고,“광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 는 10월 말까지 무등산국립공원 등 산악사고 다발지역 5곳에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그리고 안전시설을 보강 정비 하는 등‘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종 합대책’ 을 추진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 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안전 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와 응 급처치를 벌이며 심폐소생술 교 육, 혈압체크 등 사전 안전 프로그 램도 운영한다. 민·관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 악구조대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헬기를 이용한 합동 훈련을 벌이 는 등 입체적 산악구조 대응시스
34년된 하남산단 재도약 위한 정책토론회 열렸다 산업부·국토부·지자체·전문가 참여… 혁신·재생 등 발전방안 모색 광주의 대표적 산업단지로 조 ‘하남노후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에 대해 이동 성된 지 34년 된 하남산단의 재도 세부계획 수립 방향’ 약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 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실장은‘산업단지 혁신 전 정부, 관련 기관, 기업이 머리를 략’ 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맞댔다. 이어 류세선 한국금형산업진흥 광주광역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3층 회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 김동 는 정상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철·권은희 의원, 산업통상자원 단지혁신팀장, 오세정 국토부 산 부 이관섭 제1차관, 국토교통부, 업단지재생팀장, 신건수 광주TP 광주테크노파크, 광산구청, 한국 정책기획단장, 오규환 광산구 경 산업단지공단, 하남산업단지관리 제환경국장, 서동진 하남산단관 공단 관계자와 입주기업 대표 등 리공단 전무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하남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추진 이 참여했다. 이 토론회에서 하남산단 경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에 위치한 하남산단 력강화사업 세부 추진방안 마련 은 지난 1981년 1단계 착공을 시작 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박창기 으로 199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광주시 일자리투자정책국장은 596만7000여 ㎡로 조성됐다.
지난해 기준 생산 13조8000억 원, 수출 41억5000만불, 고용 2만 7000여 명으로 광주 제조업 생산 의 47.9%, 수출의 25.5%, 제조업 고용의 44.6%를 차지하는 등 광 주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 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대기업 중심의 단순 하청구조로 생산이 이뤄져 마케팅과 연구기능 등 인프라 구 축을 위해 하남산단 내 입주 기업 경영자,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의 견을 수렴한 결과, 노후 시설 개 선, 혁신 역량 제고와 근로환경 개 선, 문화·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 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민선6기 공약사 항인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 해 행정 역량을 결집해 지역 국회
의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하남산 업단지관리공단 등 산업 유관기 관과 대학 관계자 등으로 TF팀을 구성, 체계적인 준비 끝에 지난 7 월14일 정부 공모사업인 2015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하남산단 인프라 개선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청년이 중심이 되는 창의혁신기반 선순 환 산업생태단지 조성’을 하남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의 비전으 로 설정하고 △단지 내 인프라 개 선·확충 △산업 생태계 혁신 △ 근로·정주환경 확충 등 16개 세 부사업에 대해 국비 시비, 민간자 본 등 향후 6년간 2944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템도 구축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산악사고 예방 홍보와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정비, 사고다 발 지점에 간이 구조구급함 설치 및 정비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산 악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예 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등산객들도 지난해 발생 한 산악사고 223건 중 43건은 자 신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고려하 지 않는 무리한 산행으로 발생했 다는 점을 감안해 주의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 와 내수부진에 따른 기업들의 애 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협력 방안 을 찾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청정식품단지 21개 입주기업체 대 상으로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 나 아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업체 현장 방문은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사 후관리 일환으로 기업현장의 다 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투자
정책과장을 중심으로 현장방문팀 을 편성하여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규제개혁 및 입주기업 지원, 건축·환경 민원해결 등 기업활 동의 편의제공 방안 등 다양한 의 견들을 청취해 가고 있다. 고흥군은 기업체 현장방문 시 건의 접수된 애로사항에 대하여 는 적극 수렴하고, 관련 기관의 협 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직 접 나서 신속히 협의하여 처리 결 과를 조속히 통보하고 앞으로 군 정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하였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여수시 둔덕동 주민센터 석교경로당 장수사진 촬영 여수시 둔덕동 주민센터에 서는 지난달 27일 신기동 소 재 cf사진관에서 석교 경로당 어르신 15명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줬다. 이날 행사는 모두모아봉사 대(회장 김영주)와 cf 사진관 (대표 심선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메이크업 및 머리손질을 마치고 촬영에 임한 어르신들은 즐겁게 촬 영을 마쳤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지 난 4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순 회하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7월에는 한려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32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및 의료봉사를 펼친 바 있다. 둔덕동에서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재능기부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여수시 여천동, 북한이탈주민에 냉면 나눔 행사 고 말했다.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에서 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편 여천동은 복지자원 발굴 는 지난 29일 북한이탈주민 50 여명을 초대하여 냉면을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망 복지위원회’ 을 구축하 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 선원동에 소재한 조선면옥의 김갑영 대 표가 후원했다. 김갑영 대표는“앞으로도 이 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의 저 소득층에게 지속적으로 점식식 사를 대접하고 싶다” 는 의지를 밝혔다. 류영만 여천동장은“민관협 력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나 눔을 실천하는 여천동을 만들
여 행복나눔 복지허브화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신안군 ‘명품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khy214@sisailbo.com
2015년부터 4년간 24개마을·22억원 지원
고흥군, 기업체와 ‘톡톡’ 소통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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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례없는 가을가뭄에 대응총력” 군산시가 유례없는 가을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금년 6~8월 군산시 강수량은 264.4mm로 써 평년 659.1mm대비 약 40%에 그쳐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 렸다. 8월중순 이삭이 팬 후 약30~40일간 용수 공급이 필요하고 이 시 기가 수확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로써 9월말까지는 용수공급 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관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이고, 일부 저수 지는 고갈상태로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저수지 고갈로 가뭄이 극심한 지역은 임피면 읍내리, 보석 리 옥산면 남내리 일원 30ha 농경지로 이곳에 군산시는 시가 보유 하고 있는 양수펌프 111대, 양수호스 26km를 활용하여 금강수원 을 활용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용수로에서 양수를 시행하여 가뭄해 소를 추진한다. 또한, 농가들에게도 무상으로 양수 장비를 대여함으로써 가뭄극 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단기대책을 넘어 장기적으로 가뭄극복을 위해 항구적 인 한해대책 시설인 간이양수장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으로, 최 근 지하수원 고갈 추세로 대형관정의 양수량이 부족하고 지하수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관정개발을 자제하고 간이양수장을 우선 설치 할 방침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신안군은 2015년 8월 24일‘명 품마을 만들기’콘테스트 결과 최 우수상 압해읍 가란마을, 우수상 2개 마을로 비금면 용소마을, 흑 산면 비리마을과 장려상으로 3개 마을인 자은면 둔장마을, 도초면 우이도 진리마을, 안좌면 자라마 을로 총 6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2억원, 우수상 각 1억 원, 장려상 각 5천만원으로 총 5
억5천만원) 신안군에 따르면‘명품마을 만 들기’공모사업은 군에서 계획하 고 시행하는 기존의 하향식 사업 방식을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참 여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여 마을의 발전 계획을 수립했고 추 진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지 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주민
광주시, 예비마을기업 선정 4개 단체에 총 5천만원 지원… 내실있는 마을 기업 육성 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예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 를열 고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 중인 4개 단체를 2015년도 예비마을기업으 로 선정해 총 5000만원을 지원키 로 했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 단체는 △ ‘장동 플리마켓 거리’ 를 운영할 플리마코협동조합 △양림동 근대 역사문화마을 게스트룸사업을 시
행할 버들마을협동조합 △지역농 산물 판매사업을 할 아낙네녹색푸 드농업회사법인 △헌옷 업싸이클 링 제품 제작 판매 및 의류 전문 리 싸이클링 장터를 운영할 예쁜손공 예협동조합이다. 한편, 시는 마을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내실있는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 비마을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명품마을 만들기’공 모사업은 5월부터 7월까지 신청 서를 접수한 결과 11개 읍·면에 서 13개 마을이 응모하여 계획서 검토 및 현장평가를 거쳐 상위 6 개 마을을 1차 선정하였고, 8월 24일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발표 회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마을기업 설립준비 단계에 있는 단체를 발굴해 교육·컨설팅, 상 품개발, 마케팅 등 단체 당 2000만 원을 한도로 지원하며, 우수업체 는 2016년도 행정자치부가 추진하 는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천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 로 지정되면 2년간 최고 8000만원 (1년차 5000만원, 2년차 3000만원) 까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 는 현재 53개의 마을기업이 지정 돼 영업 중이며, 이 가운데 올해 신 규로 지정받은 기업은 4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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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울시향 단원들 “악단 발전 위해 정명훈 필요” “서울시향과 정명훈에 대한 악의적 비판 중단돼야” 지난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서울시립교향 악단 단원협의회 단원들이 기자회견 을 열고 최근 사의를 표명한 정명훈 예술감독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있다 고 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1일 최 근 사의를 밝힌 정명훈 예술감독에 대한 신뢰와 지지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서울시향 발전을 위해서는 정 예술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 장을 표명했다. 서울시향 단원들을 대변하는 기구 인 서울시향 단원협의회는 이날 서울 시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 회견을 자청해“현재 상황에서 서울 시향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서울시향 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지휘 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이라며“지 난 10년간 마에스트로와 서울시향 단 원들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 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었기에 가능
했던 일” 이라고 밝혔다. 단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시향 단원 103명 전원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로, 지난달 28일 정 예술감독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의를 밝힌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박현정 전 대표의 직 원 성희롱·폭언 논란 과정에서 정명 훈 예술감독의 고액연봉 논란, 업무비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서울시향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된 이래 단원들이 공개적으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원협의회는“서울시향 재단법인 10년이라는 현 시점에서 그동안 부족 하고 불합리했던 부분들을 재정비해 더욱 나은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기 위 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현 과정에 서 예술감독의 부재는 치명적인 걸림 돌이 될 것” 이라며“30여 년의 선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경험이 있는 정
美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영사 한인 이혁씨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캐나다 총 영사에 토론토 한인 2세 이혁(캐나다 이름 브랜드 이·39·사진) 씨가 임명 됐다. 캐나다연방의 롭 니컬슨 외교부 장 관은 최근 이 씨를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로 임명했다고 31일 캐나다 한국 일보가 전했다. 그는 미혼의 최연소 총영사인 것으 로 전해졌다. 토론토 출신인 그는 해밀턴 맥마스 터대에서 상업·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오타와‘AMS 매니지먼트 시스템’ 의 북미사업개발부에서 근무
했다. 이 회사에서 대 (對) 정부 사업을 맡다가 2004년 외 교부에 스카우트 됐다. 전략기획국 부 국장을 거쳐 2009년 신설된 혁신국 초대 국장을 3년간 지냈다. 이후 스위 스에 있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특 별자문직을 맡은 데 이어 국제적십자 (ICRC)에서 활약하던 중 총영사에 발 탁됐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명훈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고 한다. 현재 서울시향은 추락한 신뢰도 회 복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전위원회를 구성,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비롯한 조직, 제도 재정비 방 안을 마련 중이다. 이어“정명훈은 대한민국이 배출 한 세계에 몇 안 되는 지휘의 거장으 로, 그가 가진 음악적 역량과 경험이
하는 예술인과 단체를 정치적으로 이 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 각한다” 고 밝혔다. 협의회는“정명훈은 지난 10년간 항상 단원들과 직원들의 인권을 최우 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였다” 며“정명 훈의 인권옹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적 인 지지를 보낸다” 고도 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이 이룬 비약적 성과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안정적 지원과 콘서트 홀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박무일 단원협의회 대표는 단원들 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배경에 대 향후 한 단계 더 발전을 이뤄야 하는 해“서울시향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서울시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하는 상황에서 정 예술감독이 필요하 이라며“정명훈이 앞으로도 예술감독 다는 뜻을 밝히고, 서울시민과 대한민 및 상임지휘자로서 함께 가야한다” 고 국이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도와달 라는 의미를 담았다” 며“그동안 여러 덧붙였다. 협의회는 더불어“정명훈에 대한 구설수로 서울시향의 이미지가 실추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비판은 그의 업 됐는데 더 이상은 안 된다는 단원들의 고 설명했다. 적을 폄훼하는 동시에 서울시향의 성 뜻도 반영됐다” 박은지 기자 과 또한 폄훼하고 있기에 즉시 중단 peunj@sisailbo.com 돼야 한다” 며“순수하게 음악을 연주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사 진)이 1일 여의도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에티오피아 어린이 후원 금 1억원을 기탁했다. S-OIL의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에 네모레나 에너 지역 쇼모로 초등학교 의 교실 신축과 아동 급식 후원을 위 한 가축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가축 구입을 지원하면 극빈층 아동 급식을 위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 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은 올해 1억원 기부를 시작 으로 앞으로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 지역과 자매결연을 하고 향후 10년간 지역 아동을 지원할 것을 약
속했다. 영웅·환경·지 역사회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중심 으로 한국에서 사 회공헌활동을 해 온 S-OIL은 글로 벌 기업으로서 저개발국 생활환경 개 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아프리카 최빈 국이자 한국전쟁 파병국인 에티오피 아를 후원하기로 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에티오 피아 낙후지역 후원으로 미래 성장 세대 어린이들이 절대적 빈곤에서 벗 어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 고 말했 다고 한다.
충북 영동군청 읍·면 체육회장 회의 가져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3일 오전 11시 진천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충북도이ㆍ통장연합회 체육대회 에 참석하고 오후 5시에는 영동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읍ㆍ면 체육회장 회의에 참석한다.
경산시·영주시 ‘문화의 날’ 행사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1시 엑 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경산시 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후 오후 3시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리는 영주 시문화의날행사에참석한다.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준비 보고회 주재 이석화 청양군수는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3일오후1시청양읍백 세건강공원에서제16회청양고추·구 기자 축제 행사장 준비상황 현장 보고 회를주재한다.
천안 안면도서 행복동행 소통공감 워크숍 구본영 천안시장은 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열리는SME솔루션토크 에 참석하고 오후 5시 안면도에서 개 최되는 행복동행 소통공감 직원 워크 숍에참석한다.
인천항만공사-화물차운송협회 물류 활성화 ‘맞손’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1일 인천항의 원활한 화물운송과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수출입 물류 원활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근절 등 건전한 주차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 화물차 시설관련 업무 추진 때 상호협력하며 인천 항 화물운송과 물류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 업도 함께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 6월 부분 개장한 인천신항에 화물차 주차 공간이 부족,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은 점을 고려해 조 속히 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협 회 측의 다양한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옥천 안내파출소 신청사 준공식 참석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3일 오전 10시 옥천군 안내면에서 열리는 안내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에 참 석한다.
인사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이번 협약이 인천항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화물차의 불법주차 문 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에티오피아 어린이 후원금 1억원 지원 S-OIL, NGO 월드비전에 기탁
동정
화학硏, 창립 39주년… 어린이집·기숙사 ‘인재관’ 준공
한국화학연구원(KRICTㅈ·원장 이규호)은 지난 1일 창립 제39주년 기 념식과 함께 어린이집과 기숙사를 갖 춘‘인재관’ 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환경정화· 석유화학 분야에 사용되는 불균일계 촉매 제조 및 상용화 기술 개발에 기 여한 이철위 박사가‘국가과학기술연 구회 이사장상’ 을, 신물질 제초제‘플 로세토설퓨론’ 과‘메타미포프’ 를글 로벌 사업화했다. 그리고 친환경적 제초제‘테라 도’를 기술 이전한 고영관 박사가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KRICT인상’ 을 각각 받았다.
건국대 △ 입학전형센터장 김진영 △ 대학원 부 원장 고준석 한국석유관리원 △ 경영이사 김중호 법제처 ◇ 서기관 전보 △ 법제지원단 법령입안 지원과 안승철 에너지경제신문 △ 대표이사 사장 반병희 코트라 ◇ 상임이사 승진 △ 전략마케팅본부장 이태식
부고
또 석유화학산업에서 메탄올 생산시 천연가스 일부를 이산화탄소로 대체해 천연가스 원료를 25% 절감하고 온실가 스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루 10t 규모로 생산하는 실증 플
랜트를 준공한 탄소자원전환연구센 터가‘화학연 연구대상’ 을 받았다. 창립기념식에 이어 기숙사 생활관 인‘인재관’준공식이 열렸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조외곤씨 별세, 조원일(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씨 부 친상 = 1일 오후 11시27분, 부산 봉생병원 장례식 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10시, 장지 부산 영락공 원. 051-638-4513 △송재윤씨 별세, 이시홍(현대자동차 혜화동지점장)· 시진(한국환경공단 이사장)씨 모친상 = 1일 오전 9 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3일 오전 6시, 장지 용인천주교공원묘원 031-3340807 △나귀례씨 별세, 신승수(전 광주 북구의회 사무국장) 씨 모친상 = 8월 31일 오전, 광주역장례식장 특2 호실, 발인 9월 2일 오전 9시. 062-264-444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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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부실대학 구조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시론 교육부가 31일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 를 발표했다. 4년제 일반대학 32곳과 전문대학 34곳 이‘낙제점’ 을 받은 하위그룹(D·E 등급)으 로 평가돼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나 국 가장학금·학자금 대출 혜택 등이 아예 차 단되거나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B∼E 등 급 대학에는 4∼15%의 정원감축이 권고 됐다. 이렇게 해서 줄어드는 대학정원은 총 5 천439명에 달한다. A등급을 받은 일반대 학 34곳과 전문대학 15곳은 정원감축 여 부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허용됐다. 특히 최하위인 E 등급을 받은 13개 대학 의 경우 정부 재정지원 사업의 신규 참여 는 물론 기존 사업에서도 배제되고 2016 학년도 신·편입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 금 대출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자율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가시적인 성 과가 있으면 재정지원이 다시 허용된다지 만 일단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타격을 받게 돼 사실상 퇴출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하겠다. 부실대학을 가려내 퇴출하는 대학 구조 개혁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로 볼 때 피한 다고 피할 수 사안이 아니다. 지난 2013년
63만명에 달했던 고교 졸업생 수는 2023 년에 40만명으로 줄어든다. 당장 2018년부터는 고교졸업자 수가 현재의 대학 입학정원(56만명)보다 적게 된다. 이미 4년제 일반대학에 다니는 재 학생 수가 올해 211만3천293명으로 작년 대비 1만6천753명 줄면서 감소 추세로 돌아 섰다. 이는 1965년 교육통계가 작성 된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대학 정원을 줄이지 않으면 부실대학이 속출할 상황인 것이다. 교육당국은 이미 대학 입학정원을 2023 년까지 16만명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며, 이번 감축까지 포함해 1주기 (2014∼2016년)에 4만7천여명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학 구조개혁의 필요성은 정부뿐만 아 니라 대학 측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평가결과를 놓고 일각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반발도 거세다.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D등급을 받 은 강원대의 경우 신승호 총장이 1단계 평 가에서 현장방문이 생략되면서 학교 실상 이 제대로 반영 안 됐다며 사퇴를 표명했 다. 수원대에서도 보직교수 10여명이 보 직사퇴서를 제출했다. 대학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 낮은 평가를 받은 측이 반발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교육부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을 기 울였겠지만 지방대를 중심으로 한결같이 불만이 제기되는 만큼 평가기준이 정말로 공정했는지 다시 들여다볼 이유는 있어 보 인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대학 구조개혁의 필 요성마저 위축시켜선 안 되며, 대학구조 개혁을 늦추는 이유가 돼서도 안 된다. 교육부가 1년 7개월여의 준비 끝에 이번 평가 결과를 내놓았지만 법률적으로 이를 뒷받침할‘대학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 이 국회에서 통과하지 않아 실행 력을 담보하지는 못했다. B∼E 등급을 받은 대학들이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정원을 줄이지 못하겠다고 버티면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것이다. 고교졸업생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볼 때 대학구조개혁이 없으면 부실대학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지게 돼 있다. 그런 점에서 대학구조개혁이 때를 놓치 고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하루빨리 법 을 통과시켜야 한다. 교육 당국은 E 등급을 받은 대학은 컨설 팅을 통해 평생교육시설로 전환하도록 유 도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등의 대책 을 내놓고 있으나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일은 아닌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방역체계 개편안 신종 감염병 완벽 차단하겠나 정부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처 과 정에서 드러난 방역체계의 허점을 보완한‘국가 방역체계 개편안’ 을 확정해 발표했다.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이 발 생하면 모든 위기경보 단계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정부의 방역 대책을 총지휘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실 장급(고위공무원단 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 하고 본부장 산하에 24시간 긴급상황실(EOC)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 중 심의 역학조사관도 정규직으로 64명을 충원하고 ‘방역직’ 을 신설해 방역 행정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3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에 음압격 리 병실 설치를 의무화해 2020년까지 1천500개 로 확충하고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메르스 대처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컨트롤타워 부재, 초동대처 실패, 공공의료 시스템 부족 등을 해결 하는데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겠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기존 방역체계의 문제점 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 선의 결과라고 장담할 수는 없어 보인다. 우선 질 병관리본부 조직을 보건복지부 산하에 그대로 둔 것을 놓고 여전히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높이고 인사 및 예산권까지 부여해 독립성을 부여한다지만 감염 병 위기상황시 전문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 임지고 대처하는 데는 아무래도 청(廳)이나 처 (處)로 독립하는 것만 못하다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당정협의에서도 독립 청으로 만들 자는 의견이 나왔다가 장기 협의과제로 미뤄뒀 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복 지분야와의 협업에 나름 장점이 있겠지만 독립 조직 요구가 가라앉지 않는 것은 그 체제가 그만 큼 불완전하기 때문일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런 점을 염두에 두고 질병관리본부에 부여키로 한 인사 및 예산권을 최대한 보장해 질병관리본 부가 국가 방역전담 조직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 록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방역체계 개편안이 조직 확충에 치중한 나머 지 메르스 사태 당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종합 병원 쏠림 현상이나 문병·병실 문화 등의 개선 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감도 없지 않다. 종합병 원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병원쇼핑’현상에 대해서는 상급병원 진료의뢰서를 유료화해 건강 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받게 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심평원 심사로 불필요한 진료의뢰서 발급을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종합병원행을 막겠다는 것 이지만 의사들이 환자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 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문병·병실 문화 개선도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임에도 강제 성 있는 구체적인 정책이나 조치가 아니라‘병원 면회 권장 가이드라인’ 이나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만 발표됐다.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안을 아직은 불안한 시 선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역외탈세 대책, 장기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해야
간토학살 92년 “진상규명·배상해야”… 조선인 추모 조직적 유언비어 유포로 수천 명 대학살… “당시 만행 상기시키는 혐한시위 근절해야” 간토(關東)대지진 발생 92주년을 맞은 1일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도쿄 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스미다(墨 田)구 요코아미초(橫網町)공원의 조선인 희 생자 추도비 앞에서‘9·1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전 실행위원회’ 가 주최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00명이 현장에 모 여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진상 규명과 배상을 촉구했다. 실행위원회 위원장인 요시 다 히로노리(吉田博德) 일조협회도쿄도연합
도쿄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92주기 추념식.
회장은“아무 죄도 없는 조선인, 중국인, 일본 인 사회주의자 등인 6천 명 이상 학살됐다” 고 말했다. 그는“내무대신이던 미즈노 렌타로(水野鍊 太郞, 1868∼1949), 아카이케(아카이케 아쓰 시 赤池濃, 1879∼1945) (당시) 경시총감 등 의 책략에 의해 유언비어가 퍼져 그 결과로 서 일어난 큰 사건이라는 것은 이미 분명하 게 돼 있다” 고 국가의 책임 문제를 거론했다. 요시다 회장은“조선인 희생자의 사건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며“제대로 조사하 고 사죄하고 배상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
서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강조했다.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도쿄도 관계자를 보내 대독한 메시지 에서“이런 불행한 사건을 두 번 다시 반복하 지 않고 누구든지 안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 사실을 풍화시키는 것 없이 세대 를 넘어 전해야 한다” 고 밝혔다. 재일 한인 무용가인 김순자 한국전통예술 연구원 대표가 진혼무로 희생자의 넋을 달랬 고 참가자들은 묵념하고 헌화했다. 이와 별개로, 도쿄 미나토(港)구의 한국중 앙회관에서 유흥수 주일대사와 재일한국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본대한민 국민단 주도로 추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수길 재일민단 도쿄본부 단장은 이날 추 념사에서“92년전 일본인들의 비인도적 만 행에 의해 수천명의 우리 동포가 학살된 그 역사를 후세에 전해 두번 다시 그런 만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이어“근래 일본에서 헤이트스 피치(혐한시위)에 의해 많은 동포가 큰 피해 와 상처를 입었다” 며“92년전을 상기시키는 배외주의적 헤이트스피치를 근절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 고 밝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정부가 역외 세원의 양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 책을 내놨다. 다음 달부터 6개월동안 국외 소득 과 재산을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경우 가산 세와 처벌을 면제해주되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 적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강력하 게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박 근혜 대통령의 주요 선거공약이다. 그중에서도 주로‘가진 자’ 들이 저지르는 역외 탈세는 사회 정의와 공평 과세를 위해 꼭 해결해 야 하는 과제이다. 증세 논란과 세수 부족에 시달 리는 정부로서는 국외에서 새는 세원을 찾아내 세수를 늘리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와 경 제 규모가 비슷한 호주는 지난해 비슷한 제도를 도입해 약 5천억원의 세수 증가 효과를 봤다고 한다. 역외 소득과 재산의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현 실적인 한계가 있지만 여러 통계를 보면 그 규모 를 정황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최근 국회 기획 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 이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국세청에서 받은 자 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대기 업의 조세피난처 송금액은 총 4천324억달러인 데 국내로 수취한 금액은 2천741억달러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583억달러(약 186조원) 가 조세회피처로 들어간 뒤 아직 국내로 돌아오 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세회피처로 송금된 금액 은 수출입 대금 결제와 국외 투자 과정의 제3국 경유 자금일 가능성이 크지만 일부는 역외 탈세 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세회피 처에 대한 해외직접투자도 꾸준히 늘어 2007년
부터 2013년까지 7년간 투자액이 25조원을 넘어 섰다. 정부가 역외 탈세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10월 서명한‘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덕분이다. 이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2017년부터는 영국과 영국령인 케이만군도 및 버진아일랜드 등 50개국으로부터 전년의 금융계 좌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역외 탈세를 근절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 된 셈이다. 이 무기를 실제로 쓰기 전에 단 한 차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 다. 특별 기간 내에 신고하면 연간 10.95%의 가 산세 외에는 다른 가산세 등 처벌이 대부분 면제 되고 형사 처벌 대상인 경우에도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과는 미지수이다. 정부가 담화문에 서 밝힌 것처럼 관련자들이“공정하고 투명한 납 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실시에 적극적 으로 참여” 하면 가장 좋겠지만 정부가 가진 무기 의 위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진해서 신 고할지 의문이다. 더구나 앞으로 단속이 강화되 면 은닉 수법도 더욱 치밀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 와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일 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집권 5년간 27 조원 이상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계획이고 최근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기업의 현금 보유 성향을 키워 5만원권과 같은 고액권의 환수 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단기 목표에 집착하면 해 외에 재산과 소득을 은닉한 탈세범들이‘소나기 는 피하고 보자’ 는 식으로 대응할 개연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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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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