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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금요일 예비 46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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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달라진 위상 朴, 중국軍을 열병하다 시진핑 우측 두번째서 中전승절 참관 61년 전 김일성-마오쩌둥 섰던 자리 시 주석 “朴대통령 가장 중요한 손님”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전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 먼 성루에 올랐다. 중국이 이날 오전 10시(중국 현 지시간)부터 거행한 ‘항일전쟁 및 세계 반 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 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정 상 가운데 최초로 톈안먼 성루에 올라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퍼 레이드(열병식)를 지켜봤다. 박 대통령이 오른 톈안먼 성루 는 1954년 10월 북한의 김일성 주
석이 마오쩌둥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 건국 5주년 기념 열병식을 참관했던 장소였다. 61년 전 김일성과 마오쩌둥 주 석은 한국전쟁 휴전 직후 ‘항미원 조’의 혈맹국임을 과시했지만,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10년 인연의 ‘라오펑여우(오랜 친구)로서 한반 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손을 맞잡 은 것이다. 중국의 혈맹으로 불리 는 북한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 민국의 대통령이 톈안먼 성루에 오른 것은 한중관계의 질적 도약 및 변화된 북중관계, 더 나아가 동
글로벌 제조업 경기 2년여만에 최저수준 한국 최하위권 중국 경제성장 둔화 여파로 세계 제조업 경기가 2년여만에 최저 수 준으로 가라앉았다. 3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국 제금융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가 제공하는 8월 세계 제조업 구매관 리자지수(PMI)가 50.7로 지난 2013 년 5월(49.0) 이래 2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경기 동향 을 보여주는 지표로 50이 넘으면 기업들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는 경기위축을 뜻한다. 한국은 8월에 47.9로 조사대상 25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북아의 역동적인 역학 관계를 상 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사적 장면 이라는 평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톈안먼 광장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시 주 석의 오른편 두번째 자리에 착석 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군사 퍼레 이드를 지켜봤다. 중국의 전통적 혈맹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 틴 대통령 다음이었다. 시 주석이 “박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분이다. 박 대통령을 잘 모셔라”는 지시를 실 무진에 하달하고, 중국 네티즌들 이 박 대통령을 ‘퍄오다제’(박근 혜 큰누님ᆞ朴大姐)라는 애칭으 로 부르는 것에는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의 인식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평 가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남아도는 석박사 90만명… 미래 ‘깜깜’ 성장부진속 국민소득
100명중 8명 “일 안한다”… “일자리 연쇄 하향지원 불러와”
4년 반 만에 첫 감소 매년 박사학위 취득자가 1만3천여명씩 쏟아 져 나오면서 예전처럼 박사학위가 있으면 원하 는 일자리를 골라가던 시대는 지나갔다. 박사학위 소지자 배출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반면 고학력 인력 수요는 그에 따르지 못해 오히 려 고급인력의 취업난이 더 심각한 지경이다. 일반적으로 학부를 시작해서 박사학위를 취득 하기까지 10년 안팎의 시간이 걸리고 이 기간 학 비와 생활비 지출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런 시간과 비용을 보상해줄만한 일 자리는 턱없이 부족해 박사 실업자도 많이 생겨 나고 있다. 3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따르면 ‘2014년 국 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조사’에서 박사과정 중 지출한 학비만 3천만원 이상인 사람이 전체 응답자 7천122명 중 29.8%에 달했다. 이들이 오랜 시간과 큰 비용을 투자해 박사학 위를 취득하려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더 나 은 대우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다. 고학력을 갖췄어도 일자리가 없으니 ‘울며 겨 자 먹기’로 하향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15면
2분기 0.1% 줄어 톈안먼 성루에 오른 朴대통령
천342억원에 달한다. 특히 ‘모뉴엘 사태’처럼 기업이 수출입 실적을 허위 신고하고 불 법 외환거래를 통해 국내 금융기 관에서 무역금융을 받아 가로챈 사례도 올해 들어 3건에 2천288 억원이 적발됐다.
지난 2분기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배당 소득이 줄면서 국민소득 이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은 전기대비 0.3%로 속보 치와 같았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 다 0.1% 감소했다. 국민소득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2010년 4분기(-1.9%)이 후 4년 반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2분기 실질 GNI 성장률 (-0.1%)은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실질 GDP(0.3%) 성장률을 밑 돌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 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톈안먼 성루에 서 있다(위 사진). 톈안먼 성루에는 1954년 10월 1일 베이징=연합뉴스 김일성 전 북한 주석(아래 사진 오른쪽 둘째)이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아래사진 오른쪽)과 함께 올라 열병식을 지켜본 바 있다.
불법 외환거래 갈수록 늘어난다 해외재산도피 5년간 9천억 적발… 제2의 ‘모뉴엘 사태’ 우려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는 등 불 법 외환거래 적발이 매년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 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3일 관세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 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 7월 까지 당국에 적발된 불법 외환거 래는 24조9천753억원으로 집계 됐다. 연간 적발 금액은 2011년 3조
8천111억원에서 2012년 4조3천 607억원, 2013년 6조5천66억원, 2014년 6조7천299억원으로 증가 했다. 올해는 1∼7월에만 3조5천 6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126% 늘었다. 불법 외환거래 가운데 해외 재 산도피 사범은 지난해 12건에 1 천157억원이었던 게 올해 1∼7월 14건에 1천189억원으로 급증했 다. 2011년 이후 누적 적발액은 9
가계 금융자산 비중 27%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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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4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감기 진료비용만 5년간 20조… 매년 증가세” 최근 5년간 감기로 인한 진료비용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2010∼2014년 건강보험 감기 질환 연령대별 진료현황’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감기로 인한 진료비는 총 20조3천845억원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급여비도 약 15조원으로 매년 평균 3조원 가 까운 건강보험 재정이 사용됐다. 지난해 감기 질환 총 진료비는 4조5천183억원으로 2010년(3조8 천448억원)보다 17.5% 증가했다. 진료비는 2013년을 제외하고는 5 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9세 이하 아동 환자가 가장 많았다. 0∼9세 아동은 인구 1천명당 925명꼴로 감기 환자가 발생해 연평 균(579명)의 1.6배에 달했다. 10대(665명), 70대(609명), 60대(584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령 환자의 경우 감기로 인한 진료비 지출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컸다.
‘20만 배달원 뭉친다’ 협회창립… 전기자전거 배달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노사정 대타협 눈높이 낮추고 의제 좁혀야” 전문가들 “목표 너무 높으면 타협 불가능” “노사정 아닌 사회적 합의기구 고려” 지적도 노사정 대화가 재개되면서 이 제 연내 노사정 대타협과 노동개 혁 입법이라는 목표를 이룰 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시간이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 이다. 그러나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세계경제의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대타협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사정 대타협을 이루기 위해 눈높이를 다소 낮추 라고 조언한다. 올해의 대타협을 노동개혁의 마지막이 아닌‘시작’ 으로 여겨
야 한다는 얘기다. 노동시장의 선진화라는 목표가 한두 해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개혁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더 큰 의의를 둬야 한다는 제언 이다. 노사정 대화의 주요 의제는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 △ 통상임금 범위 산정 △ 기간제 사용기간 연장 △ 근로시간 단축 △ 파견업종 확대 △ 성과 중심 임 금체계 도입 등이다. 하나하나의 주제가 모두 묵직 하다.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했던 한
공익위원은“각각의 주제로 별도 의 위원회를 하나씩 만들어도 될 정도로 어렵고 힘든 주제들이다” 라고 털어놓았다. 여기에‘일반해고 지침’ 과‘취 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도 있다. 일반해고 지침이 만들어지면 저성과자나 근무불량자를 해고할 수 있는‘일반해고’ 가 도입된다.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는 근로 자에게 불리한 사규를 도입할 때 근로자 동의를 받도록 한 법규를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두 사안은 노동계가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사안들이 다. 경영계는 이것까지 논의하자 고 벼르고 있다. 금재호 기술교육대 교수는 의 제를 좁히자고 말한다. 너무 많은 의제를 다루다 보면
이도 저도 아닌 결과를 낳는다는 “다만 대타협은 거시적이고 원론 적인 수준에서의 합의에 그치고, 얘기다. 금 교수는“일반해고와 취업규 각론은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할 이라고 주장했다. 칙은 중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 구체적인 사안들에서 모두 결 사안이지 단기간 내 결론을 낼 사 안이 결코 아니다” 며“연내 대타 론을 내는 방식으로 대타협을 이 협을 목표로 삼았다면 연내 논의 루려다 보면 노동계와 정부, 재계 가 될 수밖에 없어 를 끝낼 수 있는 사안에 집중해야 간‘주고받기’ 일관된 원칙을 적용하기 힘들다 한다” 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연구원 배규식 선임연 는 지적이다. 4월 노사정 대화가 구위원은 노동개혁의 모든 과제 실패한 원인도 여기에서 찾았다. 그는“거시적인 수준의 대타협 를 이번 정권에서 해결할 생각을 을 한 후 개별 사안을 전문가 그룹 버리라고 조언했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에서 충분히 논의해 결론을 끌어 며“단, 전문가 그룹의 교수는 모든 의제를 포함하되 합 내야 한다” 의의 수준을 다소 낮추자고 제안 결론을 반드시 받아들인다는 확 실한 약속을 노사정 모두 미리 해 했다. 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일반해고, 취업지 야 할 것” 박은지 기자 침 등도 중요한 의제이므로 당연 peunj@sisailbo.com 히 논의에 포함해야 할 것” 이라며
국내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의 경 쟁력을 높이기 위한‘한국배달라이더협회’ 가 오는 11일 창립행사 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강화군을)에 따르면 한국배달 라이더협회는 11일 오후 2시 국회 헌정회관에서 창립발대식을 개 최한다. 이 단체는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빈발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 종사 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속 30㎞ 이내로 운행하는 전기이륜자전거 를 배달장비로 보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퀵서비스와 음식 배달에 쓰이는 오토바이는 과속으로 사고 위험이 크고 심한 매연과 소음을 유발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것 이다. 한국배달라이더협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전기자전거 관계 법률의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각 지역본부를 통해 배달 종사자들을 회원으로 모집, 전기이 륜자전거 안전교육과 보험가입 등을 추진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 순찰차 전광판 노동개혁 홍보 ‘논란’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 ‘천만인의 염원’ 전달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주호영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는 국회에서 제9차 정기회를 열고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천만인 서명부’ 와 건의문 을 관련 부처 등에 전달했다. 천만인 서명부는 지난 4월 6일 제8차 정기회부터 시작했으며 총 962만9천여명의 전국 지역민들이 서명했다. 규제 기요틴 추가 논의과제의 완화대상 제외, 비수도권 지역의 불 합리한 중복규제(산·농지, 환경, 군사 등) 획기적 완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요청하는 건의 문도 국회와 주요 정당, 관련부처에 전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대표 국 회의원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수도권-비수도권 상생을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 수도권 규제 완화 관련 법률안 발의 협조,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 정책토론 회, 지역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 촉구 서한문 발송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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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블레어 “전세계 여성 네트워크 형성해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인 셰리 블레어 여사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 좌담회 사진=연합뉴스 에서 전세계 여성 네트워크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경력단절 전업주부 장애·유족연금 받는 조건 완화 국민연금법 개정안 9월 정기국회 통과하면 내년 초 시행 직장을 다니며 국민연금에 가 입했다가 출산, 육아 등으로 퇴직 한 경력단절 전업주부가 장애를 입거나 사망했을 때 본인이나 가 족이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문이 넓어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업주부 등 적용제외자가 국민연금을 내 지 않은 기간에 장애를 입거나 숨 지더라도 장애연금과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된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 민연금법 개정안을 지난 4월 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 출했다. 그리하여 9월 정기국회 심의를 거쳐 통과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그간 경력단절 전업주부 등 적 용제외자는 일을 그만두기 전에 성실하게 연금 보험료를 냈더라 도 적용제외 기간에 장애가 발생 하면 장애연금을 받지 못했다. 또 적용제외기간에 숨지더라도 보험료를 10년 이상 내지 않았으 면 가족이 유족연금을 받지 못했
입했다가 31세에 육아에 전념하 다고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용제외기 고자 직장을 그만둔 35세의 경력 간에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더라 단절 전업주부 A씨는 최근 병원 도 △ 18세 이상부터 초진일(유족 에서 2급 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연금은 사망일)까지의 가입대상 적용제외자로서 적용제외기간에 기간의 3분의 1 이상 보험료 냈거 장애를 입었기에 장애연금을 받 나 △ 초진일(유족연금은 사망일) 지 못했다. 하지만, 법이 개정되면 A씨는 로부터 최근 2년간 1년 이상 보험 료를 냈고 △ 초진일과 관계없이 가입대상기간(22세~35세) 13년 10년 이상 보험료를 내는 등 3가 중에서 8년간 보험료를 냈기에 지 요건 중에서 한 가지만 충족해 ‘가입대상기간의 3분의 1 이상 보 에 해당해 장애연 도 장애연금이나 유족연금을 받 험료 납부 요건’ 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게 된다. 송새봄 기자 이를테면 22세부터 30세까지 8 songsebom@sisailbo.com 년간 직장을 다니며 국민연금 가
경찰이 순찰차에 설치된 LED 전 광판에 박근혜 정부의 올 하반기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인‘노동 개 혁’ 을 홍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 은 전날부터 순찰차 LED 전광판 과 경찰서 게시판 등에‘노동개혁’ 의 필요성과‘노사타협’ 을 촉구하 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노동개혁은 우리 딸과 아들의 일자리입니다. 노사가 양보하면 노사정 대타협이 이루어집니다’ 라는 내용이다. 경찰은 또 정부가 노동개혁과 함께 공들이는 공공·노동·금 융·교육 등 이른바‘4대 개혁’ 에 대해서도‘4대 개혁,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며 함께 홍보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주요 시책을 모든 기관이 함께 홍보하자는 취지에 따라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 부가 각 부처에서 받은 내용을 하 달한 것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노동개 혁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여러 홍보문구 중 하나” 라며“정 부 정책에 대한 홍보일 뿐” 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찰은 노동개혁과 4대 개 혁 외 지방교육재정 개혁, 금융 개 혁, 공공기관 기능 조정, 국고보조 금 개혁 등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노동계와 야당은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노동 개혁에 대해 경찰이 앞장서서 홍 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 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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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열병식 항일전쟁 승리 첫 주제… 대내용 아닌 ‘대외용’ 신중국 건국 이후 항일전쟁 주제 열병식은 처음 대내용 벗어나 외국 지도자 대거 초청한 대외용 중국의 이번 전승절 열병식은 의미나 내용 면에서 예전과는 크 게 다르다. 시진핑 주석의 주도로 중국의 ‘굴기’(우뚝 일어섬)를 알린 이번 열병식은 1949년 신중국 건국 이 후 15번째지만 항일전쟁 승리를 주 제로 한 최초의 열병식이라는 점에 서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열병식은 신중국 성 립이 주제인 국경절(10월 1일) 열 병식과는 달리 항일전쟁 승리 기 념일로 지정된 9월 3일 실시된다 는 점에서 이전의 열병식과 성격 을 달리한다. 중국은 1949년 10월 1일 톈안 먼 광장에서 첫 열병식을 갖고 인 민해방군을 선보인 후 1959년까 지 매년 한차례 열병식 행사를 치 렀다. 이후 24년간 열병식을 치르지 않다가 1984년, 1999년, 2009년 에 각각 국경 35주년, 50주년, 60 주년 열병식 행사를 가졌다. 이전 까지는 주로 대내적인 행사에 머 물렀던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열병식은 과거와 는 달리 외국 지도자들을 대거 초 청해 대외적인 목적이 있음을 내 비쳤다. 2009년 열병식 때 장쩌민 (江澤民) 전 주석이 후진타오 당 시 주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사 열을 받았던 것과는 다른 점이다. 이날 열병식에서 주된 관심 대 상은 시 주석과 함께 열병식을 지 켜본 외국 지도자들이다. 이날 열병식에는 박근혜 대통령 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을 비롯한 40여개국의 정상급 지도자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10명의 국제기구 수장 등 60명 가량의 외빈들이 참석한다. 중국은 또 항일전쟁 승리의 의 미를 되새긴다는 목적에 맞춰 열 병식에서는 예전과는 다른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열병 식 시작을 알린 톈안먼광장의 국 기게양식에서 국기 호위대는 인 민영웅기념비에서 출발해 국기게 양대까지 정확하게 121걸음을 내 디디며 이동한다.
2009년 60주년 국경절 열병식 에서는 국기 호위대가 169걸음을 내디뎠다. 169보는 1840년 아편 전쟁에서 2009년까지 햇수를 의 미하며 121보는 1894년 갑오전쟁 에서 2015년까지 121년간 중국 인민이 외세의 침략에 저항해왔 다는 점을 상징한다. 또 60주년 열병식 때에는 56개 민족을 의미하는 56문의 예포가 60발을 발사했지만 이번에는 56 문의 예포가 모두 항일승전 70주 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70발을 발사한다. 헬리콥터 편대도 70이란 숫자를 그리며 베이징 상공을 비행한다. 팔로군, 신사군, 동북항일연군, 화남유격대 등 10개 항일 영웅부 대가 총 70개의 깃발을 선보이며 행진을 벌인 것도 승전 70주년의 상징을 위해 깔아놓은 복선이다. 행진을 펼친 11개 보병부대 방 진 가운데 선두에 선 3군 연합의 장대에는 여군 의장대원 51명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영웅모범 부대 방진(네모꼴 형
■국공합작 부각 양안관계의 향배는
대만대선·92공식 문제로 양안관계 불투명 70년전 일본이 정식으로 항복 을 선언한 날(1945년 9월2일) 저 녁 장제스(蔣介石) 국민당 주석은 자신의 충칭 관저에 마오쩌둥 공 산당 주석과 저우언라이 부주석 을 초대했다. 당시 중국을 이끄는 총통으로 서 항일전쟁에서 함께 싸운 공산 당 지도부와 항전 승리를 축하하 는 자리를 갖자는 취지였다. 마오쩌둥 등 공산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이날 연회에서 장 총 통은 “오늘은 일본이 투항한 날로 마오쩌둥 선생이 여기 왔으니 즐 거움이 더한다”고 말했다. 마오쩌 둥도 장제스에 감사를 표하며 함 께 승리를 축하했다. 3일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롄잔 전 대만 국민 당 주석이 대만 고위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참석함으로써 국공(국 민당과 공산당) 합작의 역사가 새 삼스레 부각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1일 롄 전 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항일전쟁 승리는 대만 동포를 비 롯한 전 민족이 단결해 투쟁한 결 과”라며 “일제의 침략으로 민족
中 여군들 열병식 막바지 준비
3일(현지시간) 중국 여군들이 베이징 거리에서 열 병식을 앞두고 행진 연습을 하고 있다. 이날 중국은 일본의 2차대전 항복 70주년을 기념해 사진=연합뉴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 존망이 흔들릴 때 국공 양당은 항일 민족통일전선을 구축했다” 고 말했다. 중국은 이번 전승절 기 념일을 맞아 국민당 출신의 항전 노병들을 열병식에 초청하는 등 일제 침략에 맞서 함께 싸웠다는 동질감을 유난히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인연 을 매개로 양안(兩岸·중국과 대 만) 관계가 다시 급속도로 진전하 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항일전쟁 과정에서 국 공합작이 두차례나 깨지고 4년간 의 국공 내전을 거쳐 국민당이 대 만으로 축출됐던 역사 만큼이나 양안관계가 쉽게 급진전될 것으 로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엄연히 항일전쟁의 주력은 국 민당으로 공산당은 보조를 취했 을 뿐이라는게 대만의 시각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리는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행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의 진형)이 구성되는 것, 작전 시스템 편대와 장비부대 방진이 구성되는 것, 현역 장성들 50여명 으로 구성된 장군부대가 등장하 는 것도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 습이다. 국공(國共·국민당과 공산당) 양 당의 노병이 포함된 2개의 항전노
병 대오를 호위하기 위해 동원된 45대의 무장경찰 오토바이도 이 채로울 전망이다. 열병식에 걸리는 시간도 승전 70주년의 의미를 살려 70분으로 맞췄다. 열병식후 군중과 함께 하 는 시가행진이 없다는 점도 예전 과는 다른 점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열병식에 외국 군대 대표단이 처음 참가하고 자 국이 개발한 첨단 최신무기를 과 시하는 점은 중국의 그간 ‘도광양 회’(칼집에 칼날의 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힘을 기르 며 기다린다) 대외정책 기조가 깨 졌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중국은 이번에 열병식 사상 최 대규모인 약 200대의 군용기를 선보인다. 젠-10, 젠-10A, 젠-11, 젠-15 등 전투기와 쿵징-200 공 중조기경보기와 함께 폭격기, 함 재기, 해상초계기, 공중급유기 등 이 비행에 나선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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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4일 금요일
文 신당론·사퇴론 정면돌파 野 비주류 ‘파열음’… 갈등 또“친노 패권주의는 없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주류-비주 고 천명하며 비주류가 줄기차 류,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 게 주장해온 패권주의 자체를 무현) 간 계파 갈등이 또다시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자신에게 대립각을 세 수면 위로 부상했다. 문재인 대표가 지난 1일 광 워온 박주선 조경태 의원에 주·전남 언론인 간담회에서 대해서는“정치인의 도리가 ,“당으로부터 많은 혜 비주류가 제기해온 신당론에 아니다” 라며 쐐기를 박고 사퇴론까지 일축 택을 받은 분들 아닌가” 공개적인 하면서 당 내 분란을 文대표 “지도부 흔들기 안돼” 불만을 표 시하기도 정면돌파 하겠다는 비주류 “상황인식 너무 안이” 했다. 문 대표 의지를 밝 히자 비주류가 상황인식이 안 가 4·29 재보선 참패 이후 당 이하다고 반박하면서 파열음 내분이 격화하자‘탕평인사’ 이 불거지고 있다. 를 실시하는 등 낮은 자세를 특히 문 대표나 비주류 모두 유지했음을 감안하면 이날 발 혁신위원회의 공천룰 쇄신안 언은‘로키’ 에서 벗어나 당내 중앙위 의결이 예정된 16일을 갈등 불식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파 갈등의 최대 고비로 보 의지를 담은 것으로 여겨진다. 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양 그는“(주변에서) 오히려 대표 측의 마찰 국면이 이어질 것 가 너무 약하다고 비판하고 이라는 관측이 높다. 있다” 고 발언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신당론에 대해 문 대표가 정면돌파에 나선 “당내 분당은 없다” “신당이 , 것은 재보선 패배 이후 어수 나 분당은 성공하지 못한다” 선해진 당 분위기를 일신하고 고 단언하고, 사퇴요구를 지도 내분 사태도 상당 부분 정리 부 흔들기라고 규정 한 뒤“그 됐다는 인식에 기초한 것으로 주장도 당내에서 없어졌다” 고 보인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못을 박았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외교부에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 신설 新 한·미원자력협정 이행 전담조직… 2개과로 구성 42년만에 개정되는 한미 원자 력협력협정의 이행을 비롯한 원 자력·비확산 외교 업무를 전담 할 국장급 조직이 외교부에 신설 된다. 외교부는‘원자력·비확산외교 기획관실’신설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장급을 책임자로 하는 원자 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은 외교 부 내에서 다자 외교를 담당하는 2차관 산하에 설치되며, 2개 과
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되는 원자력협력과(가칭)는 개정 한미 원자력협정의 후속 실무를 포함해 원자력 협력 증진을 위한 양·다자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재 국제기구국 소 속인 군축비확산과가 원자력·비 확산외교기획관실에 통합될 것으 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그간 원자력·비확 산 외교 전담조직을 설치하기 위 해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관 계부처들과 협의를 해 왔다. 앞으 로 조직 신설안의 법제화와 차관
회의·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조직 설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 내에서 원자력·비확산 외 교를 담당할 별도 조직의 필요성 은 1차적으로 지난 4월 한미 원자 력협정 개정협상이 타결되면서 제기됐다. 미국과의 협상은 외교부와 미 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파견된 인력이 임시 조직 인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진행해 왔지만, 앞으로 20년간 유효할 협 정의 이행을 위해서는 정식 조직
이 필요하다는 점에서였다. 특히 개정 협정으로 신설되는 한미 고위급 상설 협의체(고위급 위원회) 출범에 대비하려면 적기 에 전담 조직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미 고위급위원회는 양국이 이번 협정 개정으로 길을 튼 △미 국산 우라늄 저농축 △사용후 핵 연료에 대한 파이로프로세싱(건 식 재처리)을 앞으로 실제 합의해 나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 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측에서 에너지부 부장관이, 우리 측에서 외교부 2차관이 공동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위, 국감증인 채택
새누리, 핀테크 특위 출범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서상기 핀테크특위원장 등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핀테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부터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새누리당 배덕광, 서상기, 김정훈, 박대동 의원, 박수용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文정책 비판하며 공정성장론 내세워 차별화 시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동대표가 최근 들어 정치적 보폭 을 부쩍 넓히며 문재인 대표 견제 에 나선 모양새다. 특히 앞으로 정치개혁과 공정 성장론을 내세운 정책행보를 이 어가면서 당내 목소리도 한층 키 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내 대 권 경쟁자인 문 대표와 안 전 대표 간 경쟁구도가 조기 점화될 것이 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전북대에서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채수찬 교수와 함께‘공 정성장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교롭게 이날 행사는 문 대표 가 4일 내년도 예산정책 협의차 전주를 방문하기 불과 이틀 전에 열리게 돼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 게 당 안팎에서 여러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전날도 김한길 전 공동대표, 박영선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 당내 비주류 핵심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 정성장론 토론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문 대표의 이른바‘소득주도 성장 론’ 에 대해서는“약점이 있다. 불 충분하다” 며 직격탄을 날리고 대 안으로 자신의 공정성장론을 역 설했다. 또 문 대표의 한반도 신경 제지도 구상에 대해서도“범위를 더 확장해야 한다” 며 동북아경제 발전론을 제안하는 등 차별화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당의‘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규명을 위한 국민정보 지키기위원장’ 을 맡은 뒤 잠행에 서 벗어나 당내외 활동에 적극 나 서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안철수, 보폭 넓히며 ‘文 견제’ 대권 경쟁 구도 조기 점화?
정부 관계자는“(이번 협정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이 추진 경로를 마련한 것” 이라며“내용을 채워 가는 진정한 협상은 이제부터라 고 말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새 한미 원자력협정은 지난 4월 가서명에 이어 6월 정식 서명이 이뤄졌다. 현재진행되는 미국 의 회의 심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늦 어도 내년 초 발효될 것으로 전망 된다. 한미 양국은 협정의 구체적인 이행을 규율할‘행정약정’체결 을 위한 협상도 조만간 개시한다 는 방침으로 현재 협의를 진행 중 인 것으로 전해졌다.
野싱크탱크 “성장론·안보로 총선 유권자 공략해야” 민주정책연구원 유권자 지형분석… 중도공략 필요성 강조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에 트)를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성향 였으며, 재벌개혁에 정부가 개입 해야 한다는 의견도 70.4%로 높 서 승리하려면 경제 분야에서는 을 분석한 것이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성장’ 이 았다. 야당만의 성장론을 제시해야 하 증세와 관련해서는‘사회복지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 며,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에 대한 ‘분배’ 를 위해 세금을 더 걷자’ 는 항목 단호함과 유연함의 조화를 이뤄 하는 응답자가 67.4%에 달했다. 현안인 임금피크제에 대해서 의 경우 동의가 32.4%에 그쳤지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자체 분석 도 57.0%가‘정년을 보장하는 대 만, 고소득자에게 세금을 더 걷자 이 나왔다. 전통적인 야당의 정책 기조와 신 임금을 줄이는 임금피크제를 는 항목에는 75.8%가 찬성했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은 고밝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중도층 공 제한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인 혔다. 다만‘경제성장’만큼‘소 “성장이 중요하다면서도 경제정 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의 등에서는 진보적 의식이 굉장 셈이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이같 득분배’ 며“과거와 같은 추상적 은 내용이 담긴‘2015 유권자 지 는 답변도 65.0%를 기록했으며, 히 높다” 기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국민의 성장이 아닌‘나에게 도움이 되는 형분석 결과’ 를 발표했다. ,‘소득에 도움이 되는 성장’ 이번 보고서는 전국 성인 1천 소득을 높여줘야 한다는 의견도 성장’ 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명을 대상으로 6월 22일부터 7월 66.4%를 차지했다. 불평등과 빈곤 해결에 정부가 밝혔다. 19일까지 설문한 결과 (표본오차 이를 바탕으로 새정치연합은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 개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75.4%
소득주도 성장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일자리 복지와 공정 경제 실현을 달성하는 것으로 정 책기조를 잡겠다고 설명했다. 복지분야에 있어서는 무조건적 무상복지가 아닌 선별복지와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 다. 응답자 54.6%가‘복지는 가난 한 사람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 해야 한다’ 고 답했다. 그러나‘모든 학생에게 무상 급식이 필요하느냐’ 는 질문에는 ‘동의한다’ 는 답변이 46.2%로 가 장 높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 육 역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57.6%를 차지하는 등 교 육·보육분야에서는 무상복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중 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진원지 중 하나로 꼽 히는 삼성서울병원의 송 재훈 병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복지위는 송 원장을 상 대로 의심환자 진료 과정 에서 늑장보고 등 부실 대 응이 있었는지를 추궁할 계획이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을 증인으로 채택, 성남시의 무상 공공 산후조리원 사 업 계획을 검증 하기로 했다. 이밖에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이양호 농촌진흥 청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 기로 하는 등 이들을 포함 해 일반증인 16명,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 다만 메르스 사태와 관 련해 야당이 요청한 증인 인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진수 청와대 비 서관, 최원영 전 청와대 고 용복지 수석에 대해서는 이날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해 추후 논의를 계속하 기로 했다. 야당은 또 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을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증 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 청했으나 여야 간 의견 일 치를 보지 못하면서 계속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홍준표 주민소환’ 갈등 새누리-새정치로 비화 새누리 경남도당 “공당 참여 좌시 못해” 새정치 도당 “불통 도정 주민소환 협력”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 동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여야 정 치권으로 비화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이 뜸 을 들이다 홍 지사 주민소환운동 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자 새누 리당 경남도당이‘선거 불복행위’ 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좌시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강기윤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 장은“주민소환에 대한 부분은 주 민 몫이고, 주민에 의해 자발적으 로 추진하는 것이다” 라고 전제했 다. 그는 이어“(새정치연합의 주 민소환운동 참여는) 선거에서 당 선된 단체장을 공당이 부정하는 것밖에 안된다” 고 주민소환운동 참여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 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그러한 선거 불복행위에 대해 자제를 요청했다” 며“홍 지 사에 대한 주민소환운동 참여가
계속된다면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서도 좌시하지 않겠다” 고 덧붙였 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구체적 으로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방안 은 검토된 것은 없고 대응 수준도 결정된 바 없다” 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전날 당정협의회 발언 은) 새정치연합이라는 공당에서 주민소환운동에 참여하는 데 대 해 자제를 요청하는 강한 메시지 를 보낸 것이다” 며“새정치연합 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지에 상
관없이 자제해달라” 고 거듭 요청 했다. 강 위원장은 새정치연합이 주 민소환운동 참여를 자제하지 않 는다면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 환운동에 힘을 보태는 방안을 검 토한다는 전날 당정협의회 발언 을 재확인했다. 김경수 새정치연합 경남도당 위원장도“홍 지사 주민소환운동 은 정당이 앞장설 사안이 아니고 시민사회가 중심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며 강 위원장의 기본 뜻에 는 공감했다. 그렇지만“무상급식 이 실현되지 않고 불통 도정이 계 속된다면 정치권은 당연히 주민 소환에 협력할 수밖에 없다” 며홍
지사에 화살을 돌렸다. 그는“주민소환은 도민의 정서 다”면서 진주의료원 폐업에 이 어 무상급식 중단 등 불통 도정을 계속하고 있고 최근에는‘성완종 리스트’사건까지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며 홍준표 지사를 겨냥 했다. 김 위원장은“도지사가 이런 식 의 독불장군, 불통 도정을 하는데 새누리당과 새누리당이 다수인 경남도의회는 견제해도 모자랄 판에 홍위병 노릇을 하고 있다” 고 비난 강도를 높였다. 그는“현재 도민이 직접 나서서 견제하는 것 말고는 홍 지사를 견 제할 방법이 없다” 며“그 유일한 방안이 주민소환이다” 고 주민소
songsebom@sisailbo.com
원유철 “올해 국감, 정쟁·부실·갑질 구태 지양해야”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올해 국정감사는 정쟁을 유발하는 ‘정치국감’ 이 아니라 민생을 살리는‘정책국감’ 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다짐한 뒤“정쟁국감, 부실국감, 갑질국감 등 구태적인 국감 의 모습은 지양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특히 국감 증인 채택과 관련,“문제가 있는 재벌총수는 예외가 될 수 없다” 면서도“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살리기 에 나서고 있는 기업인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무조건 부르고 보 자는‘묻지마식’ 의 증인 채택은 결코 있어선 안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올 정기국회의 역점 추진 사항으로 노동개혁을 비롯 한 4대 개혁 관련 법안과 민생경제 법안, 예산안 처리 등을 꼽았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이 번 방중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핵 문제(해결)의 모멘텀을 마련하 고 급변하는 동북아 지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최광교 대구시의원 “강북소방서·소방학교 신설해야” 최광교 대구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236회 임시회에서“강북지역 (칠곡)에 소방서를 신설하고 대구에 소방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고 밝혔다. 최 의원은“금호강 북편인 칠곡에 25만여명이 거주하지만, 소방서 가 없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 며“북부소방서 와 서부소방서가 지역 소방업무를 나눠 맡아 주민이 불편하다” 고주 장했다. 이어“담당 소방인력도 대구시 전체 평균이 소방공무원 1인당 주 민 1천146명인데 비해 칠곡은 1인당 2천336명으로 소방관 업무 부 담은 물론이고 소방서비스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 고 지적했다. 또“대구 소방훈련탑은 30년 전에 세워 많이 낡았고, 소방관들은 시설이 부족해 멀리 안동에 있는 경북소방학교에서 훈련을 하기도 한다” 며“시민뿐만 아니라 소방관 생명을 지키기 위해 수준 높은 소 방학교를 신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국민은 알 권리 있다”
송새봄 기자
정가브리핑
환운동 참여를 선언한 배경을 밝 혔다. 이어“새정치민주연합 경남 도당은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주민소환을 추진하면 다른 야 당들과 결합해 협력한다” 며“홍 지사의 도정 운영에 아무런 변화 가 없고 주민소환운동을 새롭게 추진할 동력을 마련할 필요가 있 어 힘을 보탰다” 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은 도 당 안에 주민소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당원중심으로 수임인을 모집하고 도민 서명을 받을 예정 이다. 이에앞서 새누리당 경남도 당은 지난 1일 경남도와 가진 당 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 한 바 있다.
눈먼 돈… ‘특수활동비’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는 특수활동비 제도 개선 문제 와 관련,“박근혜 대통령도 대통 령이 되기 전에 특수활동비와 국 가정보원 예산의 투명성을 주장 했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최고위원 회의에서“2005년 당시 야당 대 표였던 박 대통령은 각 부처 예산 으로 분산된 특수활동비가 대표 적인 국정원의 불투명 예산이라 며 개정을 제안한 바 있다” 며“(이 문제가) 박 대통령의 약속파기로 기록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고밝 혔다. 그는“특수활동비 문제는 국회 와 정부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 는 심정으로 해결할 문제” 라면서 “국민은‘묻지마, 눈먼 돈’ 인특 수활동비에 대해 물어볼 권리, 알 권리가 있다” 며 제도 개선에 적 극 협조 할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 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 문에 대해“옳은 선택” 이라고 긍 정적으로 평가하고“북핵문제를 푸는 모멘텀이 돼어야 하고, 2008 년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 재개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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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해을 조직위원장에 이만기 단독 신청
정의당, 비례대표 축소저지·3당회담 수용 촉구
정의당 심상정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지난 1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비례대표 축소저지·3당회담 수용’ 사진=연합뉴스 을 촉구하고 있다.
“千 끌어안지 못한것 후회”… 文 대통합 카드 러브콜 “천정배 정동영 함께 하면 당내에서 뒷받침… 범야권 힘 합해야” “결격 없으면 다 경선… 권역별 비례제 자체 도입도 검토” 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러브콜’ 최근 광주지역 언론인 간담회에 다. 그러면서“그분들이 함께 해 서 4·29 재보선 당시 탈당, 텃밭 주신다면, 그분들이 바깥에서 하 인 광주에서 자당 후보를 꺾고 당 고자 하는 것을 당내에서 할 수 있 고까지 선돼 신당론의 근원지가 된 천 의 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다” 원의 당선 과정을 돌아보며“지난 했다. 또 지난해 7·30 재보선 당시 광 재보선에서 패배함으로서 아팠 고, 쓴 약이 됐다” 며 이같이 털어 주시장 공천에서 배제, 탈당한 이 놨다고 새정치연합이 2일 밝혔다. 용섭 전 의원을 최우선 복당 대상 새정치연합은 이날 문 대표의 으로 꼽기도 했다. 전날 광주지역 언론인 간담회 발 문 대표는“범야권이 함께 힘을 언 내용을 공개했다. 합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 가장 바 문 대표는“이제는 통합, 단합 람직한 방법이‘대통합’ ” 이라며 이 필요한 상황” 이라며“천정배 야권 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 의원, 정동영 전 장관도 함께 하자 그는“신당이 2∼3%의 지지도 고 말씀드리고 있다” 며 이들에게 만 갉아먹어도 수도권 등 박빙 지
역에서 승패에 크게 영향을 미친 다. 그래서 분열이 아픈 것” 이라 며“다음 총선은 당내 모든 세력 이 온전하게 단합해서 치러야 한 다” 고 강조했다. 다만“과거처럼 선거를 앞두고 야권연대나 후보단일화를 하는 방식을 되풀이하긴 어렵다. 그런 것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 통 합 내지 연대의 방식이 강구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자신의 부산 총선 출 마 주장에 대해서는“영남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역할 을 하라는 주문은 바람직하다” 면 서도“5% 포인트 이내 차이로 석
패한 곳이 부산 경남 5곳을 포함, 총 23곳이나 되는데 이런 지역을 이기게 하는 게 대표가 해야 할 역 할” 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제가 한자리 더 당선 되는 게 중요한가 아니면 여러 곳 에서 당선되게 하는게 중요한지 를 종합해서 판단하려 한다” 고덧 붙였다. 다만“당 중진이나 두루 전국적으로 지지받는 분들이 더 어려운 지역에 가서 역할을 해주 고 당선된다면‘붐업’ 이될수있 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정계은퇴 후‘구원등판론’이 거론되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선“정치에 복귀하지 않더라도 언 제든지 뵙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 면 받고 경륜과 지혜도 빌릴 수 있 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공석이 된 새누리 당 경남 김해을 조직위원장 공모에 이만기(52) 인제대 교수가 단독 신청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모집 한 결과 이 교수가 단독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공개 접수는 없었다고 도당은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김해을 조직위원장 인 선을 끝낼 방침이다. 조직위원장에 선정되면 당협 운영위원회를 거 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김해을은 김태호 최고위원이 재선한 선거구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3일“미래에 어울리는 실력과 깊이를 갖추 고 다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 며 내년 20대 총선에 불출 마를 선언하고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조직 강화특위는 지난달 24일 김해을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을 공 고했다.
국회 동북아역사특위 위원장에 이주영 내정 공석 중인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장에 새누리당 이주 영 의원이 내정됐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4선의 이주영 의원을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 장에 내정했다” 고 말했다. 이 위원장 내정자는 다음에 열리는 특위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되게 된다.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는 전임 위원장이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의원직을 사퇴한 이후 계속 공 석을 유지, 새누리당 간사인 김세연 의원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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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세계는 지금 “엘니뇨, 역대 두번째로 강력…평균 2도↑” 태평양 지역의 엘니뇨가 계속 발달하면서 현재로는 관측 역사상 역대 두 번째로 강력한 상태라고 호주 기상청이 밝혔다.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은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에 대한 주례 관측 결과 8월 말 기온이 1997~98년 이래 처음으 로 평균보다 2도 이상 높았다고 말했다. 호주 기상청은 대기와 바다는 완전히 짝을 이뤄 엘니뇨 현상을 서로 강화 하고 있다며 그동안 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태평양에서 사상 처음으로 3개가 한꺼번에 관측된 ‘카테고리 4’ 태풍 들도 바람 방향을 바꿔놓으면서 엘니뇨의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태풍 최고 등급은 카테고리 5다. 호주 기상청은 모델 예측 결과 엘니뇨가 앞으로 수개월은 안정세를 유지 하겠지만, 내년 5월정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기상기구(IMO)도 1일 현재의 엘니뇨는 1972~73년과 1982~83년, 1997~98년에 발생한 것과 함께 1950년대 이래 역대 4대 엘니뇨가 될 가능 성이 있다고 밝혔다. 호주는 지금까지는 엘니뇨의 영향을 피할 수 있었지만, 곧 다가올 여름철 에 남부 인구 밀집지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신문 은 전했다. 또 남태평양의 섬나라와 파푸아뉴기니 같은 나라는 이미 가뭄을 겪고 있다. 기후학자들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 해양 상황을 보면 내년은 더 더워질 것으로 보 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난민대응 혼선 유발’ 인정한 메르켈 독일 ‘난민열차 방조’ 헝가리에 불편한 속내… 책임 분담 지속 호소 헝가리의 서유럽행 난민 열차 이동 방 조 행위는 난민 해법이 역시 유럽의 최 대 난제임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 헝가리는 이날 독일의 관대한 난민 수 용 정책을 구실삼아, 자국으로 몰린 난 민들이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이동하도 록 내버려뒀다. 이런 일이 벌어진 데에는 최근 독일 정 부가 시행한 더블린조약 적용 유보가 자 리한다. 독일 연방 이민·난민청은 유럽에 들어 오는 난민은 처음 발 디딘 나라에서 망
명 신청 절차를 도맡게끔 한 더블린조약 의 적용을 유보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리아 난민에 한해서다. 결국 시리아 난민에 대해선 ‘과거’를 묻지 않고 망명 처리를 전담하겠다는 의 지 표명이었다. 더블린조약은 망명지 쇼 핑을 막고 망명 처리를 신속하게 하겠다 는 취지로 입안된 것이지만, 그런 취지 를 떠나 특정국들로만 부담이 쏠리고 있 으니 그 부담을 나눠 지겠다는 차원이 다. 그러나 조약 적용을 유보한 채 짐을 스
스로 지겠다고 나선 독일에, 헝가리는 힘을 보태는 대신 되레 대놓고 짐을 안 겼다. 독일의 관대한 난민 정책 표명이 부른 결과라는 항변과 함께다. 이날 요한나 미클 오스트리아 내무장 관도 자국이 이들 난민의 독일 이동을 허용한 데 대해 독일 정부가 비난하자 “독일 스스로가 이런 상황을 이끈 것”이 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하계 정기 기자회견에서 자국의 더블린조약 적용 유보가 “어느 정도 혼선(gewissen
일본기업, 주가 하락기 자사주 매입 급증 도쿄 증시의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 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 지수가 지난달 하락하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상장사 는 약 70개사로 7월보다 4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0%가 늘었다. 1∼ 8월의 누계로는 430여개사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매입액도 3천150억엔으로 7월보다 20%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는 6배가 늘었다. 올해 1∼8월의 자사주 매입액은 3조3천300억엔으 로 전년 동기 대비 5%가 증가했다. 이는 2008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최고치 를 경신한 것이다. 자사주를 매입하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늘어난다. 수급 개선을 통해 주주 이익 환원과 주가 부양 등의 효과를 겨냥 한 것이다. 예년에는 8월이 여름 휴가철이어서 자사주 매입이 활발하지 않 지만 올해 8월에 자사주 매입이 급증한 것은 기업들의 주가 하락에 적극 대 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6일 1천2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 하고 17일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NTT는 주주 이익 환원 차원에서, 히사미 츠 제약 등은 주가 부양을 위해 각각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베네수엘라 살인적 인플레… 마트앞 줄서다 압사 인플레이션이 살인적인 베네수엘라에서는 장을 보러 간다는 것이 목숨 을 걸어야 하는 일일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86세 할머니 마리아 아기레씨는 지난달 28일 국영 마트에 갔다가 문을 열자마자 수천 명이 몰려드는 데 밀려서 압사했다. 경찰이 최루탄까지 쏘며 질서 유지에 나섰지만 새벽 3시부터 줄을 서 있 던 인파 중에 수백명이 다쳤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물자 부족 사태가 극심해져서 상점 전체 진열대가 텅 텅 비거나 마트에서 몇시간을 기다리고도 허탕을 치는 일이 일상이 됐다. 이러다보니 상점 약탈까지도 발생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물가 상승률은 공개하지 않는다. 작년 12월 연간으로 68% 를 찍은 것이 마지막 공식 수치다. 남미 언론 엘 나시오날이 지난달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7월까지 물가 상승률은 89.6%다. 미국 좁스 홉킨스대 산하 정책연구기관 케이토 인스티튜트에서는 지난 28일 베네수엘라의 올해 인플레율이 808%에 이르고 생활비 상승률은 연 722%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을 내놨다. 이론적으로 이달 40만원이던 식료품 구입 비용이 내년 이맘때에는 290 만원 가량으로 뛰는 것이다.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물가를 비교하는 사이트 익스파티스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암달러 환율 기준으로 치약 1개가 55 볼리 바르(약 1만원)이다.
Verwirrung)”을 가져왔음을 인정했다. 헝가리 정부는 덧붙여, 자국이 유럽 지 역 내 회원국 간 자유로운 국경 왕래를 보장한 솅겐조약을 준수하고 있다고도 내세웠다. 시리아 국적인 등 헝가리로 입국한 난 민들이 모두 독일 등 서유럽을 망명처로 희망하는 이들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말 이다. 솅겐조약 가입국인 헝가리로 일단 들어오면 독일 등 다른 가입국으로 이동 하는 것은 자유롭기 때문이다. 헝가리가 이렇게 나오자, 독일로선 이 번에 유입된 난민을 수용할 수 밖에 없 는 처지가 됐다. 메르켈 총리는 1일 시리아인들이 독일 에서 난민 지위를 얻어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했고,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 른주 내무장관 역시 경찰 집계로 2천200 명 가량 유입된 난민들을 헝가리로 되돌 려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러나 더블린조약 등 유럽의 난민 대응 규정에 대해서는 유효 하긴 하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기 때 문에 통일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곁들였다. 더블린조약 때문에 관문 역할을 하는 그리스, 이탈리아, 헝가리 같은 국가들 로 부담이 쏠리는 것을 막고 국가별 처 지에 맞게 부담을 나누자는 게 그의 생 각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美 35개 도시서 사망 사건 급증
“이렇게 기쁠수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 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에서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신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확대하는 산업 규 제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에도 보조를 맞 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오는 12월 파리에서는 유엔의 196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모여 기후변 화에 대처할 지구온난화 방지책을 만들 어낼 총회를 열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에 는 “기후변화의 위협이 더는 미래의 문제 가 아니다”며 말로써 절박함을 호소했다. 그는 “21세기는 다른 어떤 것보다 기후 변화로 정의될 시대”라며 “인간의 활동 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기 후 체계를 교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35개 대도시에서 올해 들어 살 인과 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워키 등 일부 도시는 매우 가파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 지난해 백인 경관의 총격에 따른 잇단 비무장 흑인 청년의 사망사건으로 미국 사회에서 경찰력의 사용이 논란이 되는 상황에서, 각 주(州) 사법당국이 이런 추 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1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살인· 폭력행위의 감소를 보였던 최소 35개 도 시에서 올들어 상황이 반전됐다. 밀워키에서는 올들어 8월말 현재까지 104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명을 훌쩍 넘어섰다. 뉴올리언즈에서도 올해 1∼8월 120 명이 사망해 지난해 98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를 기록했고, 볼티모어의 경우도 지 난해 138명에서 올해는 215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외에 워싱턴D.C에서는 73명에서 105명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85명 에서 136명으로, 뉴욕에서는 190명에서 208명으로 올들어 사망자가 늘어난 것 으로 집계됐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 시티 의회 의사당 앞에서 오토 페레스 몰리나 대통령의 면책특권 박탈 소식을 들은 시위대가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 AP=연합뉴스 하고 있다.
오바마 “우리 손자들 빙하 못 보면 어떡하나” 알래스카 ‘사라지는 빙하’ 살펴보며 기후변화 위기 역설 알래스카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빙하가 녹아 사라지는 지역을 들러 지구 온난화에 다시 경종을 울렸다. AP, AFP, dpa통신 등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미국 알래스카 주의 케나 이 피오르드 국립공원을 찾아 ‘엑시트 빙 하’를 둘러봤다. 이 공원은 과거 지구의 3분의 1이 얼음 으로 덮인 빙하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 아있는 명소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는 화석연료를 사 용하는 산업화, 온실가스인 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최근 수십 년 동안 빙하가 급격히 사라졌다. 원래 빙하는 케나이 산기슭에 있는 마 을까지 뻗쳐 있었으나 급격히 녹기 시작
해 그 경계선이 연평균 13m씩 올라가 산 중턱으로 밀려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1926년, 1951년 등 과거 빙하의 경계선이나 빙하가 연출한 절경을 표시하던 기둥을 살펴보며 탄식 을 쏟아냈다. 과학적 지식과 수사를 동원한 연설보 다 지구 온난화의 증거를 직접 보여주는 게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기획된 행보로 관측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얘기할 때 이만큼 좋은 증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손자들이 반드시 알래스 카의 빙하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여인의 품격’ 화장품 브랜드 전성시대 2030여성들의 얼굴을 책임지는 화장품… 미샤·더샘·에뛰드 등 대표 로드샵 주력상품 선보여
더샘 ‘클렌징 워터’
9월을 맞아 가을준비에 나선 대한민국 대표 로드샵 브랜드 들의 대표상품은 무엇일까. 브랜드마다 대표 가을 신 미샤 제품을 내놓고 세일을 포함 ‘보라색 병’ 한 각종 이벤트에 분주한 모 습이다. 저마다 ‘겟잇뷰티 1위 제품’, ‘배우 실사용 제품’ 등 광 고를 내걸고 소비자들을 현혹시키 고 있다. 이 기회를 맞아 놓칠수 없는, 화장을 하는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건 꼭 쟁여둬야는’ 브 랜드 대표 제품을 알아봤다. 늦여름 일찌감치 세일을 시작한 네이처 리 퍼블릭은 ‘가을을 부탁해’ 테마로 최대 50% 세일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명동 땅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 처 리퍼블릭의 세일소 식이 들리면 가장 먼저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제품이 ‘프로방스 젤라 이너 버건디’다. 2012년 ‘신세경 아이 라이너’란 별명을 단 이 젤아이라이너 1호 버건디’ 는 출시 3주만에 초도 물량 1 만개가 품절돼 10일 전격 재입고 되는 등 출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네이
처리퍼블릭의 매출을 책임지고 있 다. 여성들이 자주가는 온라인 공 간에서 젤아이라이너 글을 올리 면 가장 많은 추천 수를 받는 토 니모리의 백젤 아이라이너는 12 초에 1개씩 팔릴 정도의 판매량 을 자랑하는 대표 효자상품이다. 붓과 일체형 디자인으로 로드샵 젤아 니라이너 중 유명세를 자랑한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 로 자연주의 화장품의 대표 이미지를 굳힌 스킨푸 드는 노세일 브랜드를 고집하는 원칙을 버리고 9일 까지 1+1 프로모션을 갖는다. 스킨푸드는 3900원의 믿을 수 없는 착한 가격으로 사랑받는 눈썹 팔레트 ‘초코 아 이브로우 파우더케익’은 직접 써봐야 진 가를 알 수 있는 가격 대비 최고의 제품 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또 유명한 것은 네일 ‘자몽주’로 배우 신민아의 고가 브랜드 네일 컬러의 가장 비슷한 저렴한 제품으로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미샤는 추석을 맞아 9월 한달동안 추석선물 세트 기획전을 선보인다. 미샤하면 떠오르는 제품은 일명 ‘보라색병’으로 후속 저렴이 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제품이다. 공식명칭은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사이
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일명 ‘보라색병’, ‘짭색병’으 로 불리기도 한다.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 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일 명 ‘갈색병’을 겨냥한 제품으로 실제 두 개를 비교 하는 광고를 전개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또다른 로드샵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자연주의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에뛰드하우스는 공주님 테마에 맞게 색조 에 강하다. 실제 포탈에서 에뛰드하우스를 검색 하면 자연스레 아이섀도우가 연관순위에 뜬다. 에뛰드는 지난 6월 2011년 5월 출시 이후 1500 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룩 앳 마이 아이즈’ 1+1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매 출 3144억원으로 상반기 를 마감한 더페이스샵 의 1위 수성 뒤에는 3300만장 판매를 돌 파한 텐밀리언셀러 토니모리 ‘마스크시트’가 있 ‘백젤 아리라이너’ 었다. 9개 라인에서 약 43품목으로 출시 되고 있는 더페이스 샵 마스크 시트의 2011 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은 베스트셀러 ‘갈아 만든 마스 크 시트’를 포함해 1억장에 달한다. 1위 더페이스샵을 바짝 쫓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 팩 등 주요 히트상품의 건재로 영업이익에선 더페이스샵을 두배(657억원)
가까이 눌렀다. 화산송이 라인의 대표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는 서경배 회장의 선택을 받 스킨푸드 은 제품이기도 하다. 아 ‘자몽주’ 모레퍼시픽 서경배 회 장은 아모레퍼시픽 70 주년을 맞아 국내외 직 원 1만여명에게 특별제 작한 선물세트를제공하며 각 브랜드 전 략상품들을 골라 담았다. 더샘은 여성모델이 굳 건하게 지키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서 남 성 모델을 내세워 여심 잡기에 힘쓰 고 있다. ‘하라케 이니스프리 케’라인을 주력 ‘클레이무스마스크’ 라인으로 선보이 는 만큼 클렌징과 스킨제품들이 유 명하다. ‘힐링 티 가 든 그린티 클렌징 워 터’은 2014년 말 같은해 초 대비 25배 상승하는 등 입 소문을 타고 더샘의 매출을 책임지 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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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9월 4일 금요일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5년 9월 4일 (금) 서울
전국 가끔 구름 많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산간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 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 저기온은 16도에서 21도, 낮 최고기 온은 24도에서 31도가 되겠다. * 낮 에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 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겠다.
주관기관 삼일회계법인, 출제 회계사 수험생 강의 허용
청주
대구
20/29
20/30
대전
19/29 전주
부산
19/29
21/28
제주
20/30
지역 날씨 기온
21/27 맑음
비
흐리다 갬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성매매 1548건… 채팅앱 ‘만남’ 확산 개별 성매매 적발건수 작년 동기대비 36.5% 증가 경찰청은 7월부터 성매매를 집중단속해 모두 1천548건을 적발하고 관련자 3천39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41명을 구 속하고 나머지 3천350명은 불 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같은 기 간과 비교해 단속 건수는 5.7%, 구속자는 57%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마사지, 휴게 텔, 키스방, 오피스텔 등 신변종 업소가 1천89건으로 전체 단속 건수의 70.3%를 차지했다.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개별 성매매가 22.4%로 뒤를 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신
문제 내고 강의도 하고… 재경관리사 시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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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변종업소 적발 건수는 큰 변 동이 없었으나 개별 성매매는 36.5%나 급증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을 적극 환 수하고자 이번 단속 기간에 기소 전 몰수보전을 26건 신청했다. 기소 전 몰수보전이란 범죄 혐 의자를 기소하기 전에 범죄수익 이나 이로부터 나온 재산을 처분 할 수 없게 금지해놓고 유죄가 확정되면 몰수하는 제도다. 경찰은 아울러 단속 대상 업소 의 과세자료 57건을 국세청에 통 보하고, 성매매 알선사이트 1천 947곳의 폐쇄를 요청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연간 수만명이 응시하는 재경 관리사 시험 주관기관인 삼일회 계법인 소속 회계사가 문제 출제 와 수험생 상대 강의를 병행해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국가공인 회계 관리 자격시험인 재경관리사와 회계관리 1·2급 시험을 주관하면 서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소속 회 계사의 외부 시험 과목 강의를 허 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재경관리사와 회계관 리 1·2급 시험 문제 출제를 총괄 한 회계사 A씨 는 같은 달 서울지 방우정청 직원들을 상대로 7시간 동안 ‘재경관리사 문제풀이 및 총 정리’를 강의했다. 다른 출제위 원 회계사 2명도 서울지방우정청 에서 7∼14시간 동안 재경관리사 시험 과목을 강의했다. A씨는 8월에도 육군재정관리단 에 출강해 재경관리사 시험에 응 시하는 직원들을 가르쳤다. 삼일회계법인은 이 같은 방식 으로 수년째 출제위원인 소속 회 계사의 외부 출강을 허용해온 것 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태는 그러나 시험에 나 오는 내용을 위주로 ‘족집게’ 강의 가 이뤄질 개연성이 높다는 점에 서 공정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오는 9월 재경관리사 시험을 치 르는 27살 취업준비생 A씨는 “공
부할 양이 많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출제위원이 찍어 준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을텐데 뭣도 모르고 공부한 사람만 손해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재경관리사와 회계관리 1·2급 시험은 재무파트에서 일하고 싶 은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직 장인 등이 주로 치른다. 응시료가 3~7만원으로 적지 않지만 국가공 인 자격증인 만큼 취업이나 승진
가을… 바삐 움직이는 참새들
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 년 2만∼3만 명이 응시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응시료와 교재 비 등으로 매년 약 20억원의 매출 을 올리고 있으며, 순수익만 1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일회계법인 측은 출제위원 회계사의 외부 강의 사 실을 부인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소속 회계사들이 강의를 한 것은 사실
이지만 5월 강의를 한 사람들이 5 월과 7월 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이 해명을 위해 제시한 자료에는 5월 서울 지방우정청에서 문제풀이 강의를 한 회계사 A씨의 이름이 버젓이 5 월 출제위원 명단에 포함돼 있음 이 확인됐다. 게다가 회계사나 관 련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 출제 자격이 없는 행정 직원 2명도 출제위원에 이름을 올린 사 실이 파악됐다. 국가 공인시험의 관리 소홀 문
제가 드러나면서 담당 부처인 금 융위원회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 게 됐다. 자격기본법 29조는 주무부처 장관이 공인자격 공신력을 높이 기 위해 매년 1회 소관 공인자격 관리자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도 록 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삼일회계법 인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 다”며 “문제점이 있는지 살펴보 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조치 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참새들이 먹이를 구하려 바삐 움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년간 사망사실 숨긴채 국민연금 받아 최동익 의원 자료 분석 결과… “실태조사 확대해야” 국민연금 수급자가 숨진 사실 을 수년간 숨긴 채 유족이 장기간 연금을 받다가 적발되는 일이 끊 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연 금공단이 제출한 2012~2014년 수급자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수급자의 사망을 제 대로 신고하지 않고 부정하게 수 급한 건수와 부정수급 금액은 30 건, 3억2천만원에 달했다고 밝혔 다. 이 가운데 2건은 10년(120개월) 이상 부정 수급한 사례이며, 5년
이상 10년 미만(60~119개월) 부 정 수급한 건수도 10건이나 됐다. 1년(12개월) 미만은 11건, 1년 이 상 5년 미만(12~59개월)은 7건이 었다. 특히 최장 13년6개월(162개월) 간 수급권자의 사망사실을 감추 고 1천363만원의 연금을 부정하 게 타낸 일도 있었다. 최고 부정수급액은 약 4천600 만원으로 97개월 동안 부당 수급 하다 적발된 사례였다. 국민연금공단은 고령 수급자와 중증장애 수급자 등을 선정해 매 년 수급자 실태를 조사하고 부정 수급자를 가려내고 있다.
사건
그런데도, 10년 이상 장기 부정 수급자가 계속 적발되는 것은 조 사대상이 전체 수급자의 약 1%에 불과할 정도로 적기 때문이다. 2014년 전체 수급자는 358만6 천800명이었지만 이 중에서 1.4% 인 4만8천명만 조사했다. 게다가 수급자는 해마다 증가 하는데, 실태 조사인력은 2015년 현재 56명으로 1인당 약 1천명씩 담당할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다. 최 의원은 “국민연금 부정수급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면서 “5년마다 전체 수급자를 전 수조사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등 실태조사를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돋보기
아파트 16층 가정집에 불법사설경마장… 3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생활안전과는 지난 2일 아파트에서 불법 사설경마장을 운영한 혐의(마사회 법 위반)로 박모(42)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달 8월 30일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 컴퓨터 7대 등을 설치해 놓고 불법 사설 경마장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이들은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되는 경마경기를 비디오 카메라 등을 이용해 생중계하며 돈을 걸게 했다.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예약된 손님 중에서도 다른 도박 사이 트를 운영하며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손님을 선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내 돈 빌리고 외국 가지마” 공항서 채무자 여권 ‘슬쩍’ 조선족 A(43)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국하려다가 낭패를 겪었다. 가지고 있던 여권과 국내거소 신고증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다. A씨는 뇌리에는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국인 사업가 B(57)씨의 모습이 스치고 지나갔다. 항공권을 발급받는 중에 갑자기 나타나 돈을 갚으라며 독촉하던 B씨의 모습이 어딘가 수상했던 것. 결국 여권이 없어 출국하지 못한 A씨는 경찰에 “공항에 여권 절도범이 있는 것 같다”며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조선족 A씨에게 중국산 신발을 납품해달라며 5천만 원을 줬지만, A씨가 납품 을 차일피일 미루고 돈도 돌려주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난 공구만 훔쳐”… 공사장 등서 50여차례 3억대 절도 대구 강북경찰서는 건설현장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공구를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정모(54) 씨를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6월 16일 대구시 북구 한 공사 현장에서 공구 72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54차례에 걸쳐 공구, 전선 등 3억6천9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공사장, 공구업체, 아파트 상가 등 공구가 있는 곳은 가리지 않고 들어가 범행을 한 것으로 드 러났다. 고물상을 운영한 적이 있는 정씨는 망치, 절단기 등 공구를 고물상에 넘기면 쉽게 현금을 챙 길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몰카·숙소침입” 별의별 軍 성범죄… 처벌은 솜방망이 2011년 이후 여군 대상 성범죄 124건 군에서 몰래카메라 촬영, 숙소 침입, 강제추행 등 여군을 대상으 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 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 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여군이 피해자인 군 사건
은 모두 191건이며 이 가운데 성 범죄 사건은 124건(64.9%)에 달 했다. 이들 성범죄 가운데 강간·준강 간·강간미수는 모두 25건이었다. 강제추행과 강제추행 미수, 추행 등은 83건이나 됐다. 몰래카메라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성범죄는 병영에 도 침투했다.
작년에는 해군 부사관이 화장 실에서 여군을 몰래카메라로 촬 영했으며 올해에는 해군 부사관 이 여군에게 음란 메일을 보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에서는 지난해 병사가 여 군 상관에게 카톡으로 음란 메시 지를 보내기도 했다. 여군 숙소에 무단으로 들어간 ‘주거 침입’, ‘숙소 침입’ 사건도 11건에 달했다. 올해에는 공군 부 사관이 화장실에서 여군 가방에 있던 속옷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
하기도 했다. 가해자가 장성급인 사건은 2건 이었으며 영관급인 사건은 30건 으로 집계됐다. 병사가 상관인 여군에게 성범 죄를 저지른 사건은 30건이었으 며 사관생도가 가해자인 사건도 1 건 있었다. 여군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성범 죄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가해자 에 대한 처벌은 미약했다. 조사 대상 성범죄 124건 가운 데 올해 6월까지 재판이 끝난 94
건을 분석한 결과 인신구속이 가 능한 실형을 선고한 경우는 8건 (8.5%)에 그쳤다. 사실상 죄를 묻지 않는 기소유 예, 선고유예, 공소권 없음(기각), 무혐의 처분은 57건(46.0%)에 달 했다. 특히 장성급과 영관급이 피의 자인 사건의 경우 피의자 17명 가 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2명 에 불과했으며 14명이 불기소 처 분을, 1명은 벌금형을 선고받는데 그쳤다.
피의자의 계급이 높을수록 처 벌은 미미했던 셈이다. 백군기 의원은 “군은 성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무관용 원칙’을 밝 혀왔지만 아직도 제식구 감싸기 식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고 있 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관급 이상 군인은 일반 병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 이 요구되는 만큼, 진행 중인 재판 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 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초중고 원어민 영어교사 매년 감소 작년 66.7%→올해 59.2% 지방 교육재정난으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두는 학교가 해 마다 줄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교육부 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 국 초·중·고등학교 1만1천543곳 가운데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한 학교는 59.2%인 6천831 곳으로 나타났다. 2014년 1만1천470곳 가운데 7 천654개교(66.7%)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한 것과 비교해 배치학교 비율이 7.5%포인트 줄 었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학교 비율은 2011년 85.7%, 2012 년 81.9%, 2013년 75.8% 등 해마 다 감소했다. 교육부는 외국어 교육 강화 등 을 위해 1995년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2010년까지 모든 중학교에 1명
씩 배치하기로 하는 등 원어민 영 어 보조교사 채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정책을 폈다. 처음에는 국고나 특별보조금으 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인건비 를 지원했다. 하지만, 2005년부터 는 이를 시·도교육청 예산에 맡겼 다. 이 때문에 최근 수년 사이 지 방교육재정난이 가중할수록 원어 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비율이 줄 어들었다. 더구나 올해는 누리과정 예산마 저 시·도교육청이 떠안는 바람에 이 비율은 59.2%까지 떨어졌다. 일례로 대구시교육청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운영 예산을 지난 해 287억여원에서 올해 161억여 원으로 대폭 줄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제는 내국 인 교사 가운데 영어로 영어를 가 르칠 수 있는 교사 수가 늘어 원어 민 교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 명 타다라필)의 제네릭(복제약) 발 매를 앞두고 제약사들이 가격 책 정을 위한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2003년 국내 출시 당시 한 알에 2만원이 넘던 이 약품의 제네릭 가격은 최저 1천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 에 따르면 ‘구구’(한미약품), ‘센 돔’(종근당), ‘타다포스’(유한양행) 등 60개 업체의 157개 품목이 시 알리스의 복제약으로 허가를 받 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발, 임상시험 등에 길게는 십 수년 이상 시간과 많은 비용이
드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달리 제 네릭 의약품은 개발 비용이 적게 든다. 오리지널 약의 특허가 만료되 면 제네릭들이 저마다 가격 경쟁 력을 앞세우는 이유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수웅 교수는 “시알리스는 체내 반감기 가 길어 효능이 오래 지속된다”며 “특히 5㎎ 저용량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전립선비대증을 개선해 주는 치료 효과에다 발기력 증대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런 저용량 매일 용법 때문에 국내 제네릭 시장이
택시·버스기사 ‘음주운전’ 월 평균 40명 단속 적발 택시·버스 운전사들이 월 평균 40명이나 음주운전 단 속에 적발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2일 교통안전공단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 년부터 올해 6월까지 택시운 전사 1천822명과 버스운전사 37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됐다. 택시·버스 운전대를 잡고 근무 중 단속됐거나 근무 외 시간에 단속된 경우 모두 포 함한 수치다. 이 가운데 1천550명은 혈 중알코올농도 0.1% 이상 만 취상태로 드러나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나머지 645명은 혈 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0.1% 미만으로 면허가 정지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08명 으로 가장 많고 경기 350명, 부산 226명, 대구 169명, 인 천 138명 순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택시·버 스 운전사 237명이 음주운전 으로 면허가 취소됐거나 정 지됐다. 지난 4∼5월에는 학교 봄 소 풍 전세버스 운전사들이 음주 단속에 줄줄이 적발됐다. 이 의원은 “대중교통 운전 자의 음주운전은 승객 안전 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우려 가 있는만큼 반드시 근절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지 기자
외국인도 반한 서울광장 상설공연
서울광장에 설치된 상설공연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11월까지 2달 동 사진=연합뉴스 안 상설공연장을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상시운영(겨울철 제외)할 계획이다.
한 알 2만원하던 시알리스, 복제약은 최저 1천원대? 복제약 출시 앞두고 제약사들 가격 ‘눈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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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전까지는 시알리스가 건강보 험이 적용되지 않아 매일 복용하 려면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았지 만 복제약이 시장에 나오면 사정 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알리스의 현재 가격은 1알당 1만~1만5천원 수준이다. 제네릭을 출시하는 제약사들은 그 3분의1 이하 수준에서 가격을 책정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 졌다. 그러나 출시를 코앞에 두고도 아직 가격을 확정하지 못했거나, 가격을 책정했다 해도 공개하지 못하는 제약사도 많다. ‘구구’를 개발한 한미약품은 “약값을 밝힐 수 없다”고 했고,
‘해피롱’을 출시하는 삼진제약은 “가격이 대외비”라고 밝혔다. ‘센돔’을 출시하는 종근당, ‘타 오르’를 내놓는 대웅제약, ‘타다포 스’를 준비하는 유한양행등은 아 직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시장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들은 4일 출시 직전에 가격을 확 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쟁 사보다 더 저렴하게 팔고자 막판 까지 눈치작전을 벌이는 상황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같은 성분인 약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져나오면 가격이 싸질 수밖 에 없다”며 “한 알에 1천300원 정 도로 매우 싸게 내놓는 업체가 있 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peunj@sisailbo.com
폭염속 2평 방에 3명 가둔 교도소 인권위 “비인도적”… 원주교도소에 재발방지 조치 권고 최고기온이 34도를 넘는 여름 에 교도소 약 2평 넓이 방에 3명 을 수용한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 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더운 날씨에 좁은 교 도소 조사거실에 3명을 수용한 것 은 부당하다는 우모(45)씨의 진정 을 받아들여 강원 원주교도소에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 처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우씨는 지난해 7월 교도소 규율 을 위반해 조사거실과 징벌거실 에 차례로 수용됐다. 우씨는 사건 경위를 조사받는 조사거실에서 보낸 닷새 동안 교
도소가 고의로 좁은 방에 3명을 수 용하고, 상의탈의를 못하게 해 더 위를 견디게 했다며 진정을 냈다. 교도소 측은 조사거실 면적이 화장실을 제외하고 6.48㎡(약 1.96 평)로 3명을 수용해도 큰 무리가 없고 해당 기간에 부채를 지급했 으며, 수용질서 확립을 위해 관복 을 착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해당 조사거 실에 3명을 수용하면 2.16㎡당 1 명을 수용한 셈이 돼 2.58㎡당 1 명을 수용하도록 규정한 법무부 예규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진정인 등 3명이 조사거실에 수
용된 기간에 해당 교도소에는 1명 만 수용된 방이나 빈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죗값을 치르는 수용 자라고 해도 최소한 인간의 존엄 성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한여 름 좁은 공간에 5일간 3명을 수용 한 것은 고문방지협약이 금지하 는 비인도적·굴욕적 처우이며, 헌 법이 보장한 행복추구권을 침해 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인권위는 교도소 측이 악 의로 보기는 어렵다고 보고 교도 소장에게 비슷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직원 직무교육을 시행 하라고 권고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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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정부 ‘청년창업프로그램’ 신설한다 당정, 내년 예산안 추진계획 확정… 햇살론 5년 연장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자 재취 업을 위한 일자리 5만개를 내년에 증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 한‘청년창업프로그램’ 을 만들기 로 했다. 또 병사 봉급을 작년보다 15% 인상하고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대체 교사를 1만3천여명 늘리는 방안도 추진 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3일 국 회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3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 ‘상생서포터스 청년창업프로그 했다고 국회 예산결산특위 새누 램’ 은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3년 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전했 간 3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다.‘어르신 일자리’5만개 증설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기업 사업에 460억 원의 예산이 소요 에 지원하는 예산은 올해보다 되고, 청년창업프로그램 신설에 201억 원 늘어난 521억 원을 편성 200억 원이 신규로 투입된다. 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보조·대체 교사 증원 이와 함께 여성과 장애인 근로 에는 66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여건 개선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반영된다. 대기업과 정부가 매칭 확대,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 중 펀드 형태로 절반씩 재원을 대는 증 장애인 근로 지원 등에 509억
원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당정은 연말 종료될 예정인 햇 살론(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 로 갈아타는 프로그램) 지원 기간 을 2020년까지 5년 연장하고, 이 를 위해 같은 기간 1천750억 원의 재정을 출연하는 방안도 추진키 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이 같은 내 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 편 성안을 최대한 관철한다는 방침 이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레이니어 트렌치코트’ 출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이 가을철을 맞아‘레 이니어 트렌치코트’ 를 3일 출시했다. 레이니어 트렌치코트는 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벤트 소재를 사용해 방수·발수·투 습 기능이 뛰어나 가을철 변덕스러운 날씨에 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특히 간편한 디자인으로 야외활동 할 때 뿐만 아니라 출퇴근이나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가격은 남녀 모두 27만8천원.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SK플래닛, 엔제리너스
한화 타임월드 “내년 매출 1조원 상회”
‘시럽 오더’ 서비스 제공
대전·충청지역 유통업체 최초 매출 1조원 클럽 가입
SK플래닛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와 제휴를 맺고 이달부터 수도권 모든 매장 에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 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럽 오더는 스마트폰 앱 을 이용해 미리 주문을 하고 나중에 매장에 들러 상품을 찾는 신개념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시럽 오더는 이번 제휴로 커피전문점들은 물론 캐러 비안베이, 에버랜드 등 110 여 개 브랜드 4천여 개 매 장에서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됐다. SK플래닛의 김문웅 커머 스사업2본부장은“시럽 오 더는 향후 스마트 쇼핑 서비 스인 시럽 월렛 및 시럽 계 열 서비스들과 함께 쇼핑의 모든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 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토털 O2O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이번 엔제리 너스 론칭을 기념해 선착순 10만 명 고객을 대상으로 엔제리너스 메뉴(아메리치 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블루베리 스노우, 요거트 스 노우)를 시럽 오더로 주문할 경우 최대 50%의 할인 혜 택을 준다. 또 이달 말까지 엔제리너 스 전국 매장으로 시럽 오더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 이다. 시럽 오더 앱은 T스토 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 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브런치 전용 후랑크 나왔어요”
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모델들이 브런치 전용 후랑크 소시지 신제품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를 선보이고 있다. 고기를 굵게 썰어 넣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린 ‘프레시안 더 건강한 브런치 후랑크’는 돼지 뒷 사진=연합뉴스 다리 살로 만든 ‘오리지널’과 상하치즈를 넣은 ‘리치치즈’ 2종으로 구성됐다.
AK플라자 추석 선물 ‘원클릭 서비스 보증제도’ 실시 제품 관련 문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안심카드’ 제공 AK플라자는 4일부터 구로본 점·수원점·분당점·평택점·원 주점에서‘원클릭 서비스 보증제 도’ 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우선 추석 선물을 목적으로 한 모든 상품 구매 때 해 당 상품의 브랜드 연락처와 책임 자 이름을 적은 안심카드를 제공 한다. 제품과 관련해 문의할 게 있 으면 손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하 려는 게 목적이다.
아울러 선물을 받은 사람이 교 환을 원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 도록 선물교환증도 준다. AK플라자는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추석선물세트를 선(先) 할 인하는‘앱찜 특가쿠폰’ 을 발행 한다. AK플라자 모바일앱에서 10개 상품 앱찜 특가쿠폰을 내려받으 면 이달 20일까지 해당 선물세트 구매 때 14∼21% 할인 해준다.
설빙에서 쌀컵케익·쌀빙수 출시 한국식 디저트 전문점 설빙에 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 서 쌀로 만든 디저트 메뉴를 선보 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인다.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 는다. 협약으로 농식품부와 농정 식품교육문화정보원·설빙은 3 원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한 에서 개 일 서울 설빙 본사에서 우리 쌀 소 ‘2015 미라클 프로젝트’
앱찜은 20∼30대 젊은 고객을 겨 냥한 것이다. 앱찜이 가능한 10개 상품은 △ 담과연 5종 선물세트 △AK팔각 멸치세트 △크림바바 크림빵 6종 세트 △하라롤 티라미스롤세트 △리마카롱 마카롱·쿠키 스페셜 세트 △공차 버라이어티 보틀세 트 △오설록 러블리 티박스 △쌍 계명차 큐브우드세트 △스페셜티 원두 2종 세트 △슈퍼잼 2호 등 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발한 쌀 디저트 2종을 설빙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쌀 소비가 지속 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밥보 다 디저트를 선호하는 젊은 층에 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 고자 쌀 디저트를 개발했다고 농 식품부는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 전·충청지역 유통업체로는 최초 로 내년 매출이 1조원을 넘을 것 으로 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 갤러리아의 자회사이며, 대전의 백화점,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최 근 사업권을 따낸 서울 63빌딩 면 세점을 운영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따르 면 대전 백화점 매출은 연간 5천 억원대로 지역 백화점 시장 점유 율 50%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달 시작하는 9∼12층 MD (브랜드 구색과 매장
시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추가 매 출을 기대하고 63빌딩 면세점 매 배치) 개편으로 백화점 매출이 더 출목표를 5천40억원으로 최근 공 시했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3빌딩 면세점은 한강과 여의 9층은 체험형‘홈리빙 전문관’ 으로, 10층은 가족 단위 식음 공 도, 한류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테 간과 키즈 카페, 최신 시설의 문화 마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국 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센터로 구성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 11층‘고메월드(Gourmet Wor ld)’ 에는 최현석 셰프의‘엘본그랑 는“백화점 사업부문 5천억원, 제 카페’ 와‘부자피자’ ,‘바토스’ ,‘제 주공항면세점 1천억원, 63빌딩 일제면소’등 19개 유명 식당이, 시내면세점 매출 목표액 5천억원 12층은 스포츠센터와 두피 케어 을 더하면 내년 한화갤러리아타 센터, 마사지 카페가 들어설 예정 임월드는 대전·충청지역 유통법 이다. 인 최초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아울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된다” 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는 서울 63빌딩 시내면세점 오픈
효성 ‘프리뷰 인 서울’서 고객사와 공동부스 구성 중소·중견기업 돕고자 효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효성이 2~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 대 섬유소재 전시회‘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2015’ (사진) 에서 고객사들과 공동 전시부스 를 구성했다. 효성은 ㈜대남, 신일텍스, 동화 텍스타일 등의 영업활동을 지원 해 상생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고 3일 소개했다. 효성은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파리모드시티, JEC 유럽,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 등 국제전시회 에서도 협력사들과 공동부스를 운영한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넘버원 섬유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들의 지원과 노력 덕 분” 이라며“판로개척이 쉽지 않 은 중소·중견기업의 영업활동을 돕고자 효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것” 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판 덱스, 시트벨트 원사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과 탄소섬유, 아 라미드 등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 다. 스판덱스 부문에서는 글로벌 1위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를 비 롯해 내염소 스판덱스‘크레오라 하이클로’ , 염색이 가능한‘크레 오라 칼라플러스’ , 블랙 선염사인
‘크레오라 블랙’등을 스피도, 나 이키, 갭 바디 등의 완제품을 통해 소개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부는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취 기능 폴리에스터 원사‘프레쉬기 어(Freshgear)’ 를 선보였다. 산업자재PG는 방탄·내열기능 의 아라미드 섬유‘알켁스(ALK EX)’제품을 전시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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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가계 금융자산 비중 27%… 5년간 지속 증가 ‘고령화·저금리 적극적인 자산관리가 필요’ 우리나라 가계자산 중 금융자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선진국 수 준에도 못미치지만 최근 5년간 지 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의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의 규모 는 8931조원이다.
우리나라의 총 가계자산은 약 3경3324조원으로 이중 26.8%가 금융자산인 셈이다.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이 차지 하는 비중은 2010년 21.4%, 2011 년 23.2%, 2012년 24.9%, 2013년 26.7%로 2010년 대비 지난해까 지 5.4%포인트가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이 지난해 70.1%,
일 본 과 영 국 이 2013년 각 각 61.6%, 52.2%를 기록한 것에 비 하면 그 비중은 크게 낮은 수준이 라고 한다. 가계금융자산의 구성을 보면 미국의 경우 금융투자상품 비중 이 5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데 반해 우리나라와 일본은 현금 과 예금 비중이 각각 42%, 52.5% 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을 선호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험, 연금기관의 금융투 자상품 투자를 감안한 금융투자 상품 비중을 보면 미국과 영국은 각각 52%, 27%이다. 그리고 일본도 20.6%나 우리나 라는 12.5%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내 금융자산 중 현금과 예금 비중이 42.0%로 가장 높았 다고 한다. 또한 보험·연금이 31.5%, 주
외환보유액, 세계 6위 수준 유지 8월 외환보유액 3679.4억 달러… 두달 연속 감소세
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이 25.7%를 차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국내 가계의 금융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 으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 또한 확대되고 있지만 고령화· 저금리 시대에 발맞춰 가계들의 금융투자상품을 활용한 적극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8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외환보유액은 3679억4000만 달 러로 전월말(3708억2000만 달러) 보다 28억8000만 달러 감소했 고, 지난 4월부터 석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해온 외환보유액은 7 월부터 증가세가 꺾이더니 두달 연속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는데도 미 달러화 강세가 나타 나면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화자산 중 기타 통화자산의 미 달러 화 환산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송새봄 기자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songsebom@sisailbo.com
한국거래소 증시 경쟁력 갖추려면 ‘기업공개’ 시급 거래소, 자본시장법 개정… 지주회사 제도 도입·한국거래소 지주 설립 코스피 등 거래소 자회사형태로 분립… 비영리 시장법인이 통합·운영 한국 증시가 세계시장에서 통 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의 기업공개(IPO)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 리가 높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 국거래소에 거래소 지주체제 개 편 등의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계획이 다. 거래소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거래소지주회사제도를 도입 하고, 개정법률에 따라 한국거래 소지주(가칭)를 설립한다. 기존 코스피·코스닥·파생상 품시장은 거래소의 자회사 형태 로 분리되고 시장감시기능은 독 립된 비영리 시장감시법인이 통 합해 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
정이다. 장내외 파생상품 등 청산 기능은 전문화된 청산회사를 통 해 수행하게 된다. 이같은 개편이 최종적으로 지 향하는 바는 거래소의 IPO다. 단순히 기존 주요기능을 자회 사로 독립하는 것은 사실상 지금 까지와 역할이 크게 달라지는 아 니다. 그러나 거래소가 기업공개를 하게 되면 사정이 다르다. 우선 거래소가 지분을 시장에 상장시킬 경우 이를 선진국 시장 의 거래소와 지분교환을 통한 전 략적 제휴가 가능해진다. 이미 일본의 JPX와 싱가포르의 SGX, 미국의 나스닥과 두아비거래 소, 미국의 CME와 브라질거래소,
캐나다의 TMX와 영국의 LSE 등이 서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을 거래해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앞서 이같은 목적으로 유럽의 Eurex와 미국의 CME 등이 한국 거래소와 지분교환을 희망한 바 도 있지만 거래소의 상장이 이뤄 지지 않아 무산된 선례도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 국의 파생상품시장은 글로벌 거 래소에 매력적인 파트너십 대상 이라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CME, EUREX 등 글로벌 거래소들과 연 계거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거래소들도 제휴를 희망하는 상 황이다. 해외 거래소와 교차상장이나
공동상품개발 등을 통해서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새로운 먹을 거 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거래소 의 IPO 필요성이 높다. 현재도 거래소는 우수한한 파 생상품시장을 내세워 아시아 주 요국과의 공동지수와 공동상품 개발논의를 주도하는 상황이다. 거래소의 상장을 통해‘지분’ 이라는 강력한‘무기’ 까지 장착 할 경우 국내 파생시장은 아시아 전체의 허브역할을 하는 파생상 품시장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전통적인 수 익원인 주식 거래수수료에서 벗 어나 글로벌 거래소와 연계된 파 생, 청산, IT 및 정보사업 등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면 거래 소의 IPO가 절실하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호텔롯데, 상장시 시가총액 12조8000억원에 달할 것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보이스피싱에 따른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금융권의 대응이 대폭 강화된다. 현금이 계좌에 입금 된 뒤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에서 찾을 수 없도록 막는 ‘30분 지연 인출제도’의 기준액을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낮춘다. 아울러 이체 때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 ‘30분 지연 이체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신한금융투자 ‘무배당ELS인컴 변액보험’ 판매 예금·연금보다 더 많은 혜택 주는 은퇴상품 신한금융투자는 월 지급식 ELS 에 투자하고, 매월 여유자금을 준 비할 수 있는‘무배당 ELS인컴 변 액보험’ 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험’ 은 월 지급식 ELS에 투자하고, 발생 하는 수익을 연금처럼 매월 지급 받는 노후대비 상품이다. 연 5~6%인 ELS에 투자해 예금 또는 즉시연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 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S&P500 등 글로벌 대표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운용되며, 매월 최초 기준가격 대 비 55% 이상이면 월수익이 지급 된다. ELS 만기 시에도 기준가격 대 비 55% 이상이면 투자원금이 상 환되고, 동일 유형의 ELS에 재투 자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가 가능하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 의
해 출시된 이 상품은 관련세법에 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지며, 만15 세부터 70세까지 일시납 보험료 3,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 부장은“’ 무배당 ELS인컴 변액보 험’ 은 수익률, 세제 혜택 등 여러 모로 예금이나 연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은퇴 상품이다” 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영업가치 無… 부동산 가치로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 지난 3일 하나금융투자는“내 년 상반기 롯데호텔이 상장하게 되면 적정 시가총액이 12조8000 억원에 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은“내년 기준 면세점 영업가치 7 조4150억원과 투자자산가치 5조 4280억원을 합산 한 수치”라며 “실질적 영업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는 호텔과 롯데월드 등을 부동 산가치(5조9000억원)로 산정할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의 경우 이익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영 업가치가 별로 없지만 이들이 보 유한 부동산 가치로 인해 기업가 치가 올라갈 것이란 설명이다. 또 박 연구원은 롯데호텔의
2017년 적정 시가총액은 14조 원, 2018년 적정 시가총액은 15조 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오지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또한“지주회사 전환은 순환출자 의 완전 해소를 의미하므로 호텔 롯데의 상장 이후 타 계열사와의 합병을 통한 지주회사 지위 강화 가 선행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 연구원은“상장을 통 해 15조원 내외로 증가할 기업가 치를 감안하면 비상장사와의 소 규모 합병이 가능하고, 롯데제과 와의 합병을 통한 롯데쇼핑 지분 추가 확보 역시 예상 가능한 시나 리오” 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롯데쇼핑도 계열 사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가 능성이 있다” 며“편의점 업체인
코리아세븐과 롯데시네마, 롯데 카드, 롯데리아가 상장 가능한데, 이 중 세븐일레븐과 롯데시네마 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4650억 원, 9610억원으로 추산되는 등 롯 데쇼핑 적정 주가는 31만원으로 산출된다” 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지배구조 재 편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 서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코리아 세븐, 롯데제과 지분을 보유한 롯 데제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한전-SKT, 전력 등 ICT 분야 협력 MOU IoT·빅데이터 기반 “창조경제 실현 구체화”’ 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해외시장 진출 협력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3일 서 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전력과 에 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사 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에너 지·ICT 분야 역량과 기술을 보유 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전 력·에너지·ICT 산업 생태계를 활 성화하고 사물인터넷(IoT)과 빅데 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및 사업 개 발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 중소기업 동반성 장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빛가 람 에너지밸리’ 조성 협력 △ 차세 대 인프라 구축 통한 스마트그리 드 확산 △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창조경제형 신사업 공동 개발 △ 전력·ICT 융합기술 기반 해외시장 동반 진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중 소기업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 실
현을 구체화하고 전력과 ICT 융합 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확산 가속 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사는 국 내 전력·에너지 및 통신 분야에서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 이라며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신사업 모델 개 발로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 는 등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세종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가 협력해 중소기업과 상생 모델 을 창출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 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공급과 소비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데 큰 의 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우아, 세련된 자동차 어때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더 뉴 맥스크루 즈’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도, 환경 친화적 에너지산업 벨트 조성 ‘국비 13억지원’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 선정 화력발전 부산물, 아스팔트 포장재로 개발 충남도가 화력발전사와 연계 해 도내에 친환경 에너지산업 벨 트를 조성하는 ‘환경 친화적 상생 발전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 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 라 도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 친화적 상생발전 사업은 최근 도내로 본사를 이전한 중부 발전과 서부발전 등 화력발전사 와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산업벨
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화력발전 부산물 을 이용한 기술개발, R&D 연관기 업과 발전설비 전후방 기업에 대 한 인증시험, 애로기술 해소, 일자 리 창출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 등 이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화력발전 부산물(플 라이 애시)을 이용한 기술개발은 ㈜에프원테크가 주관하고 한국서 부발전이 참여해 아스팔트 포장 용 채움재를 개발하게 된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유지보 수 전문기능 인력양성, 순천향대 학교는 화력발전 전후방산업 융 합형 창의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며, 충남테크 노파크는 프로그램 구성 등 과제 세부기획·관리, 사업비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사업 은 도가 발전사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로, 사업이 종료되는 2017년까지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60여개 수혜 기업의 연 5%대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찬수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화력발전사와 협력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CEO-임직원 경영철학·비전 공유
“향후 2~3년이 미래 결정지을 골든타임” “앞으로 2∼3년이 포스코에 너지의 미래를 결정지을 골든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사진)이 3일 인천 서구 LNG복 합발전소 미래관 강당에서 인 천지역 임직원 250명과 함께 회사의 경영철학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사장 취임 이후 현장 임직 원과의 첫 대화로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하고 글 로벌 종합에너지사로 발돋움하 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 에서 열렸다. 윤 사장은 이날 대화에서 ‘격
(格)·단(單)·화(和)·윤(倫)’ 등 4 가지 경영방침에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격’은 일류경영의 역량을 갖 추자는 것을 의미하고 ‘단’은 단순함을 바탕으로 창의경영을 구현하자는 의미라고 윤 사장 은 설명했다. 현재 수준을 뛰어넘기 위해 서는 기술과 일하는 방식 등에 서 격을 높여야 하고 조직운영 의 비용구조나 일하는 과정을 단순화해 핵심에만 집중, 창의 경영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윤 사장은 강조했다. 이어 ‘화’는 소통의 폭을 높여
화목경영을 해 달라는 의 미, ‘윤’은 윤 리경영을 조 직문화로 체 화해달라는 다짐이라고 윤 사장은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포항 등 모든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회사의 핵심가치와 경영 방침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삼성전자, 협력사 대상 ‘기술이전’ 박람회 개최 ‘협력사 필요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삼성전자가 3일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협력사의 기술 경 쟁력에 도움을 주는 ‘2015 기술 이전 박람회(Tech Trans Fair)’를 열었다.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행 기술을 소개하고 협 력사가 우수 기술을 도입하는 장 으로 2009년부터 매년 연다. 박람회에는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표면 처리, 신소재 등 3개 분야의 9가
지 선행 기술이 소개됐다. IoT 기술 분야에는 △ 스마트 홈·스마트공장에 쓰이는 부산대 의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 △ 영 남대의 고효율·고전력 교류모터 기술 △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이화여대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 술 등이 소개됐다. 표면처리 분야에서는 △ 광주 과학기술원의 기능성 용액을 이 용한 미세 나노구조 패턴형성 기 술 △ 중앙대의 나노사이즈 박막 형성 기술 등이 소개됐고, 신소재
기술 분야에서는 △ 인제대의 이 온성 고분자 잉크 복합체 제조기 술 △ 서강대의 휴대용 3D 프린 팅·종이전자용 잉크기술 등이 공 유됐다. 또 제품 디자인의 중요성 이 두드러짐에 따라 삼성전자 사 내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색·소 재·마감처리(CMF)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려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협력사가 필요한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해 추진하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중요하다”라며 “사업이 성공해 화 력발전사 본사이전의 혜택이 지역
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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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미래다’ 두산그룹 하반기 대졸 공채 돌입 두산그룹이 청년 고용 활성화 구하는 바와 맞는지 평가하는 인 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성검사(55분), 기업 업무 수행에 하반기에 대졸 신입 공채로 최대 필요한 한자 검사(20분)로 이뤄진 다. 1천여명을 뽑을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DCAT는 두산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두 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전자 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것으 BG와 산업차량BG, 두산DST 등 로 한자 검사가 있는게 다른 그룹 계열사에 대한 대졸 신입 공채 공 의 공채와 다른 점”이라고 말했 다. 고를 내고 오는 이번 공채에 22일까지 입사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 서 두산중공업 원서를 받는다. 두산은 지난 최대 1천여명 채용 예정 은 설계, 품질, 생산, 서비스, 플 해와 비슷한 규 랜트시공, 연구 모로 공채를 검 토 중이라 800명~1천여명 정도 개발 분야 등에서 뽑는데 근무지 를 뽑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한 는 서울, 창원, 수지 동탄 등이다. 두산건설은 건축 시공과 토목 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두산 그룹 회장이 ‘사람이 미래다’라고 시공 분야에서 채용하며 국내 현 그룹 슬로건을 내세울만큼 청년 장에서 일하게 된다. ㈜두산 전자 인재 고용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 BG는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대졸 신입을 뽑는다. 근무지는 수 다. 두산은 그룹 차원에서 상반기 지, 증평, 김천, 익산으로 다양하 에는 인턴만 뽑고 하반기에 대졸 다. ㈜두산 산업차량은 연구개발 신입 공채를 하고 있어 ‘두산인’이 과 생산, 품질 분야로 인천이 근무 되고 싶은 청년 구직자들로선 이 지다. 두산DST는 창원에서 일할 연구개발 대졸 신입을 모집한다. 번이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서류 합격자 모집 분야에서 전공 또는 자격 를 대상으로 10월 중 두산종합적 자 이외에도 동일한 전문성만 갖 성검사(DCAT)와 1차 면접 등을 추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어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은 토익 스피킹의 경우 인문 계 DCAT는 언어 논리 등을 평가 열은 130점, 이공계열은 110점 이 하는 기초적성검사(80여분), 자신 상이라야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과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활용 OPIc은 인문 계열 IM, 이공 계열 IL 하는 능력을 보는 정서역량검사 등급 이상이 대상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30분), 지원자 인성이 두산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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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액션 DNA ‘히트맨’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맨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 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히트맨 : 에이전트 47’ 장르 : 액션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8분 개봉 : 9월 3일 감독 : 알렉산더 바흐 주연 : 루퍼트 프렌드, 한나 웨어, 재커리 퀸토 영화 ‘히트맨 : 에이전트 47’은 스피드, 지 능, 강인함까지 업그레이드된 DNA를 지 닌 에이전트 47이 흔적 없이 타깃을 제거 해나가는 액션 작품.
박 : 딱! 각 잡힌 액션 영화의 탄생이네요. 아 주 날이 선 군대가 연상되는 영화였어요. 서 : 저도 이 영화를 계기로 액션 영화를 많 이 즐겨 보게 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인상 깊고 좋았어요. 박 : 요즘 액션 영화들을 보면 코미디나 드 라마 같은 여러 가지 조미료를 많이 가미하 는데, 이 영화는 기름기 없는 닭 가슴살 같 은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겠어요. 서 : 맞아요. 진정한 액션 영화가 무엇인지 를 보여준 영화였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본 투 비(Born to be) ‘에이전트 47’이죠. ‘루퍼트 프렌드’ 어때요? 서 : ‘루퍼트 프렌드’ 배우가 이 영화를 위해 서 삭발을 했대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미 지도 강렬하고, 각 잡힌 카리스마가 너무 멋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영화 속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박 : 맞아요. 이 영화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 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그 게임을 안 해봐 서 모르겠지만 이 배우를 보면 살아있는 사 람 같지가 않아요. 인간적임이 하나도 느껴 지지 않는 즉,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것 이죠. 전작 ‘홈 랜드’라는 드라마에서 CIA 요원을 했었대요. 아마 그 드라마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요원을 연기했을 것 같단 느낌이 드네요. 참 멋있어요. 영화에서 사 용되는 무술이 ‘건푸’라고 하는 것인데, 이 배우가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서 쿵푸, 유 도, 가라데 등을 오랫동안 연마했다고 하네 요. 노력까지 하는 훌륭한 배우에요. 매력 적인 여배우죠. ‘카티아’역을 맡은 ‘한나 웨 어’ 서 : ‘한나 웨어’는 영화 초반에 계속해서 불 안해하고 뭔가 모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 자였어요. 그런데 영화의 중반부에 달했을 때 어느 상황을 계기로 숨겨져 있던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의 모 습을 연기했어요. 그 장면에서 다부진 몸매 와 자신만이 가진 눈빛으로 ‘루퍼트 프렌 드’에 버금가는 포스를 보여줬어요. 또 거 기에 화려한 액션까지 더해져서 저의 시선을 강탈했어요.
박 : 처음에 이 여배우를 보면 연약하고 나 약함이 도드라지는데, 영화가 중반부를 넘 어서면서 베일을 벗죠. ‘에이전트 47’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에이전트라는 것. 그리고 어떠한 훈련 없이 주인공보다 훨씬 더 싸움을 잘하고 총도 잘 쏴요. 그런 액션 을 연기하는데 있어서도 전혀 어색함이 없 었어요. 여전사의 아우라가 강하죠. 심지어 헐리웃은 지금 ‘한나 웨어’를 ‘어벤져스’의 ‘스칼렛 요한슨’과 ‘매드 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을 잇는 차세대 여전사로 주목하고 있 어요. 앞으로가 기대되고 어떤 여전사로 다 시 태어나게 될지 궁금한 여배우였어요. 자 이번엔 악당, ‘재커리 퀸토’를 이야기 해볼 까요? 필모그래피가 굉장히 화려해요. ‘스 타 트랙’시리즈와 히트한 미드 ‘히어로즈’에 출연했던 배운데. 어땠어요? 서 :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 요. 그런데 역시나 익숙한 작품에 나온 배우 였네요.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재커리 퀸 토’는 딱히 기억에 남는 게 없어요. 악당이 긴 하지만 그렇게 악하지도 않았고, 그저 얄 밉기만 한 캐릭터였어요. 원래 그 인물의 설 정이 그렇게 돼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기력에 있어서는 두 말할 여지없 이 좋았어요. 박 : ‘재커리 퀸도’는 유럽의 신사처럼 젠틀 한 이미지가 있어요. 처음에는 이 배우가 착 하게 나오는데, 무한 신뢰가 가더라고요. 중 간 이후에 본색이 드러내면서 약간 소름 끼 친다고 해야 할까… ‘어떻게 저런 얼굴을 하 고 비열하고 치사한 악당일 수 있지?’란 생 각이 들었어요. 연기는 좋았던 것 같아요.
● Costume 박 : ‘히트맨’은 의상을 빼놓고 넘어갈 수가 없죠? 주인공 ‘에이전트 47’이 입는 검은색 수트와 빨간색 타이. 빨간색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강렬해요. 서 : 검은색 수트를 보면 강한 무게감과 검 은색이 주는 아우라가 있잖아요. 거기에 강 렬한 빨간색이 더해져서 더 눈에 띄었고, 그 옷을 입은 사람에게 대단한 능력이 있을 것 같다는 신비감과 기대감을 더했던 것 같아 요. 박 : 주인공이 빨간색에 집착을 해요. 일단 넥타이도 빨간색이고, 자동차도 빨간색의 아우디를 타요. 도망가는 입장에서 눈에 띄 는 빨간색 자동차를 타는 것은 잘 이해가 되 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간 색을 고집한 연출 의도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주인공에게는 인간적인 감정이 없잖아요. 두려움도 없고, 사랑도 없고, 불안함도 없 고. 어떠한 감정도 없다는 것이 검은색 수트
로 대변된다고 하면, 그의 잠재 속에 있는 사 랑과 인간적인 감정은 사랑과 정렬, 심장, 피 를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표현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 Impact 서 : 어떤 특정 장면이라기보단 액션 신들이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아요. 다른 액션 영화 에서 보면 그저 어수선하게 싸워요.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깔끔하다고나 해야 할까? 보 는 내내 ‘진정한 액션이란 저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 : 맞아요. 특히, 이 영화에서 사람 대 사람 격투 신은 굉장히 동양스러웠어요. 이소룡 영화나 성룡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완벽한 합과 깔끔한 동선이 눈에 띄는 액션 신들이 많았어요. 저는 굳이 한 장면을 꼽자면, 주 인공이 수갑을 차고 있다가 탈출하는 신. 그 장면이 굉장히 스타일리쉬하고 기발했어 요. 워낙에 예고편에도 많이 공개되니 그 장 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하죠.(웃 음)
● Good & Bad 서 : 앞서 말했다시피 진정한 액션을 보여줬 다는 게 좋았어요. 그런데 너무 그런 액션에 만 치중하고 다른 재미있는 요소들이 없어 서 지루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점 이외에는 흠잡을 것이 없는 영화였어요. 박 : 저도 서기자 말에 동의해요. 군더더기 없던 액션 영화였어요. 좀 더 덧붙이자면 싱 가포르와 베를린을 배경으로 해서 유럽적 인 풍광과 동양적인 풍광을 보여줘서 볼거 리가 풍족했다는 것. 그런데 너무 군더더기 가 없다 보니까 영화가 너무 단색이란 생각 이 들었어요. 사실 요즘 트렌드는 여러 가지 를 요소를 많이 융합시키는 데, 선택과 집중 에 있어서 성공한 것 같지만 약간 MSG가 빠진 느낌이 들긴 하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그동안 히어로물과 완전히 다른 영화이 기 때문에 마블의 히어로물에 지치신 분들 이 본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오 로지 액션만을 원하시는 분들도 극장가를 찾아 이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박 : 맞아요. 조미료를 친 마블에서 만든 영 화가 느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퍽퍽 한 닭가슴살 같은 ‘히트맨’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잡담이 없고 깔끔해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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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주연 윤희정役
김민희의 재발견 팔색조 연기 변신
연예 단신
화 한 편을 온전히 끌고 갈 수 있는 원톱 여배우로 김민희(사진)의 연기 변신이 화제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김민희가 서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모든 미스테리의 키를 쥐고 있는 여자 차경선 역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윤희정’으로 분 할로 배우로서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그녀는 이 작 품을 통해 제21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은 물론 한다. 극 중 윤희정은 매사에 조심스럽지만 감정에 솔 ‘뜨거운 것이 좋아’에 이어 또 한 번 제49회 백상예 직한 매력적인 캐릭터. 행궁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 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연기파 배우로서 감독 함춘수(정재영)와 함께 자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이어 신의 작업실에 가서 그림을 보여 ‘연애의 온도’(2014)로 멜로 장르 주고 회에 소주를 마시며 설명하 성장된 연기력 호평 기 어려운 친밀감을 느끼지만 윤 로서는 드물게 190만 관객을 동 희정은 함춘수가 유부남이라는 모델출신 선입견 지워 원하며 연기력은 물론 티켓 파워 사실을 알게되고 크게 실망을 하 또한 입증한 배우 김민희는 지난 게 된다. 해 ‘우는 남자’(2014)에서도 믿고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를 통해 연기자로 대 보는 배우로서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 김민희는 N세대의 아이 이에 이번 작품에서 김민희가 선보일 세밀한 캐 콘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후 ‘순애보’(2000), ‘서 릭터 분석과 대담한 표현력에 더욱 눈길이 간다. 프라이즈’(2002)등의 영화에 출연한 김민희는 노희 또한, 김민희는 현재 한창 촬영 중인 박찬욱 감독 경 작가의 드라마 ‘굿바이 솔로’(2006), 영화 ‘뜨거 의 신작 ‘아가씨’에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운 것이 좋아’(2007)를 통해 모델 출신 배우라는 선 귀족 아가씨 역할을 맡아 또 한 번의 짜릿한 변신을 입견을 지울 만큼 캐릭터에 밀착된 연기력으로 가 예고하고 있다. 한편,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 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리다’는 홍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오 이후 ‘모비딕’(2011)의 열혈 기자 역할로 연기 폭 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을 넓힌 그녀는 2012년 변영주 감독의 ‘화차’로 영
‘셀프/리스’ 라이언 레이놀즈, 화려한 연애 결혼 전 여배우들과의 연애 이력 공개 할리우드 대표 섹시남으로 손꼽히기도 라이언 레이놀즈(사진)가 여심 을 자극한다. 영화 ‘셀프/리스’에서 화려한 액션과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할리우드 대표 섹시남 라이 언 레이놀즈의 화려한 연애 경력이 공개 된 것. 영화 ‘프로포 즈’, ‘베리드’, ‘그 린 랜턴’ 그리고 마 블 히어로 신작 ‘데 드풀’까지다양한 장르 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하고 있는 라이언레이 놀즈는 국내에서도 인 기를 모은 드라마 ‘가십 걸’의 히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지난 2012 년 결혼, 최근 딸을 출
산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앞서 라이언레이놀즈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결혼 전 할 리우드 대표 섹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 후 3년 만에 헤 어졌으며, 이후 산드라 블록, 샤를리즈 테론 등 정상급 여 배우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라이언 레이놀즈 는 187cm의 훤칠한 키 와 근육질의 탄탄 한 몸매, 그리 고 뛰어난 패션 센스 까지 갖춘 남 자 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 는 라이언레이놀즈의 새로운 매 력을 엿볼수 있는 신작 ‘셀프/리 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셀프/리스’는 돈만 있으 면 원하는 몸에 기억을 이식해 영 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 수술 을 통해 새로운 몸을 갖게 된 뉴 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을 둘러싼 음모와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SF 액션 스릴러로 실시간 검색어1위 를 차지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 고 작품이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박진 감 넘치는 액션이 기대되는 가운 데 ‘셀프/리스’는 벤 킹슬리, 매튜 구드 등 할리우드 신구 연기파 배 우들의 만남과 영상미의 대가 타 셈싱 감독의 연출로 관객들의 기 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더폰’ 손현주, 스릴러킹의 귀환… 포스터 2종 공개 내달 22일 개봉 예정 손현주가 이상한 전화를 받았 다. 영화 ‘더 폰’이 손현주의 생생한 표정을 담은 추격 포스터 2종(사 진)을 공개한 것. 영화 ‘더 폰’은 ‘숨바꼭질’로 역 대 한국 영화 스릴러 흥행 1위 기 록을 새로 쓰고, 2015년 스릴러 최고 흥행작 ‘악의 연대기’를 이끈 손현주가 선택한 차기작으로 신 선한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 특히 이번에 공개된 추격 2종 포스터에서는 아내를 살리고 가 족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펼치는 캐릭터로 전격 변신한 손 현주의 압도적인 포스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에 있는 “1년 전 살해당 한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 를 살릴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 라는 카피 역시 이 영화만의 독특 하고 신선한 소재에 대한 기대감
을 불러 일으킨다. 아울러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 쳐지는 강력한 미션, 긴박한 추격, 긴장감 넘치는 스릴을 동시에 만 끽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 헤드라이트 불빛 을 배경으로 통화하며 다급하게 달려가는 손현주의 표정에는 아 내를 살리고자 필사의 사투를 펼 치는 한 남자의 절박한 심정이 고 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어둠이 깔린 도심 한복판
에서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던진 손현주의 모습은 서울 도심을 배 경으로 펼쳐질 추격전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 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 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로 손현주 를 비롯해 엄지원, 배성우가 출연 한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예정.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임창정 “가수 꿈 다시 펼친다”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 발매 임창정이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스크린에서 중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 는 임창정이 첫 미니앨범(사진)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컴백한다. 최근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 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정장을 차려입고 가을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과 함께 “첫번 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 9월 15일~!!!”이 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임창정은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치외 법권’에서 형사 이정진 역으로 2년 만에 스 크린으로 컴백했으며, 영화 스케줄을 쪼개 가며 신곡 작업을 진행했다. 임창정의 첫 미니 앨범 ‘또다시 사랑’은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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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문근영-육성재’ 입 맞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 문근영과 육성재가 미스터리 콤비로 뭉쳤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 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 정/연출 이용석)에 남녀주인공으 로 문근영과 육성재가 확정돼 함 께 호흡을 맞춘다. 문근영은 극중 운명처럼 마을 ‘아치아라’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역을 맡았으며, 육성 재는 3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 관의 꿈을 이룬 파출소 순경 박우 재 역으로 분해 평화롭고 단조로 운 마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함 께 파헤칠 예정이다.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으로 20 대 여배우 중 단연 돋보이는 내 공을 소유한 문근영과 KBS ‘후아 유-학교 2015’에서 아이돌임을 잊게 할 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펼 쳤던 비투비 육성재의 신선한 조 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의 배경이 될 마을 아치아라 는 ‘작은 연못’라는 순수 우리 말 로, 그 뜻이 담고 있는 말처럼 모 든 면에서 가장 어렵다는 보통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절도 이 상의 강력범죄는 거의 일어난 적 없는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그러나 그곳에 원어민 교사로
박세리 “이런 모습 처음이야” ‘아빠를 부탁해’서 살림꾼 면모 선보여 박세리(사진)가 반전 매력을 선 보인다. SBS ‘아빠를 부탁해’에 합류하 는 박세리가 골프의 여왕에서 살 림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첫 촬영을 마친 박세리는 ‘살림의 여왕’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집안일에 있어서 똑순이로 돌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가스레인지를 닦는 것은 기본, 개수대 밑까지 꼼꼼하
게 청소해 진정한 살림꾼의 면모 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했던 기존의 부녀와는 달리 박세리 부녀는 프 로그램을 시작하는 인터뷰에서 “우리 부녀는 친하다”며 강한 자 신감을 보이면서도 아웅다웅 투 닥거리는 모습을 보여 그동안 보 여지지 않았던 아빠와 딸의 또 다 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필드에서 카리스마 있던 박세리가 집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깜 짝 놀랐다”며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 도 좋다”고 말했다. 박세리 부녀의 모습은 오는 6일 SBS ‘아빠를 부 탁해’에서 공개된다. 송새봄 기자
부임한 소윤이 첫날부터 오랫동안 암매장되어 있던 시체를 발견, 잊 고 지낸 기억을 떠올리며 마을의 평화는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수사 욕구가 남다른 경 찰 3수생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우재까지 진실 추적에 합세해 평 범함 속에 숨겨진 추악함을 밝히 게 된다. SBS 관계자는 “소윤과 우재는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실체를 드 러내는 마을 사람들의 사연 속에 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앞 으로 나아갈 맑고 강한 인물들이 다. 문근영과 육성재가 그간 보여 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윤과 우 재의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리 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명 시청
TV하이라이트
KBS-1TV ‘인간극장’ (아침 7시 50분)
건강한 가족, 행복한 아이들
문근영
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 다”고 자신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 을 더했다.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 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 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
육성재
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 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 독이 함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 팔이’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다솜’ 류수영 향해 ‘넌 내꺼야’ 외쳐 ‘별난 며느리’ 첫 OST에 참여 다솜의 고백 노래가 화제다. KBS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 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에서 천방지축 며느리 오인영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솜이 드라 마 OST에 참여했다. 다솜이 부른 ‘별난 며느리’ OST Part 1 ‘넌 내꺼야’는 극중 오인영이 소속되어 있는 걸그 룹 ‘루비’의 활동곡이다. ‘넌 내꺼야’는 경쾌한 섹스폰 리듬에 단순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순수하고 풋풋한 가 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에 빠졌을 때의 마법 같은 순간과 그 달콤한 순간의 가슴 떨림을 담았다. 특히 극중 차명석(류수영 분)
에게 점차 빠져드는 오인영(다 솜 분)의 마음을 꾸밈 없이 솔 직하게 표현한 노랫말은 다솜 의 상큼발랄한 목소리와 어우 러지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 하고 있다.
오인영과 차명석의 로맨스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 ‘별난 며느 리’ OST Part 1 ‘넌 내꺼야’는 각 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 상할 수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오는 1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상과 포부를 갖고 시작한 통 영생활이 결코 녹록치는 않지만 그래도 부부는 생각지 못한 재미 와 즐거움을 발견하며 산다. 조산원에서 둘째 람희를 낳으 면서부터 자연 친화적인 육아 교 육법을 실천하는 케이코 씨. 세 아이에게 절대 “안돼”라는
말을 꺼내지 않는 부부는 무엇이 든지 삼남매가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할 수 있게 두자는 나름의 육아 원칙을 고수 한다. 흔한 마트 하나 없는 곳이지만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체 험을 하며 삼남매는 통영 바다의 품에서 자란다.
KBS-2TV ‘VJ 특공대’ (저녁 8시 30분)
점점 커지는 돌탑의 비밀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전북 완주의 봉서사에는 수십 년째 점점 커지고 있는 돌탑이 있다. 이 돌탑은 놀랍게도 20여 년째 둘레가 늘어나고 있다. 돌탑은 조선시대 승려였던 진 묵대사의 사리를 모신 부도로 사람들은 생전에 기이한 행적을 많이 보였던 진묵대사의 영향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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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특선 농촌탐구생활 뭡니까 11:55 바른말 고운말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시간을 달리는 TV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재)
5:00 MBC 뉴스 5:10 오늘 플러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9:45 기분 좋은 날 11:00 MBC 파워매거진 12:00 MBC 정오뉴스
5:00 SBS 5 뉴스 5:10 굿모닝 510-특별한 오늘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애인 있어요 (재) 12:00 SBS 12뉴스 12:50 백종원의 3대천왕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명탐정 피트 8:30 곰디와 친구들 9:40 다문화 고부 열전 스페셜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20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
1:00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4:30 열린채널 4:10 네트워크기획 문화산책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KBS대기획 넥스트 휴먼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생방송 심야토론
1:00 이욱정 PD의 요리인류 키친 스페셜 2:00 KBS 뉴스타임 3:05 후토스 미니미니 (재) 3:30 영상앨범 산 (재) 4:30 누가 누가 잘하나 5:30 터닝메카드 6:00 로보텍스 6:30 뮤직뱅크 7:50 오늘부터 사랑해 8:30 VJ 특공대 9:30 나를 돌아봐 10:50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0:10 유희열의 스케치북 *1:30 미래스타스쿨 예띠 TV
1:30 농어촌 희망 오케스트라 꿈을 연주하다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3:40 드림 주니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세바퀴 11:15 나 혼자 산다 0:15 MBC 뉴스 24 (수화) *1:15 서울 드라마 어워즈 ‘위장결혼’
2:00 열린TV 시청자 세상 3:00 SBS 뉴스 3:10 SBS 컬처클럽 (재) 4:00 SBS 애니갤러리 4:3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6:20 해피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궁금한 이야기 Y 10:00 정글의 법칙 11:25 백종원의 3대천왕 0:45 불타는 청춘 (재)
1:40 한국사 시간여행 2:00 머털도사 3:00 드래곤 길들이기 4:30 코코몽3 5:00 타요의 씽씽극장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7:30 EBS 뉴스 (수화) 7:50 장수의 비밀 8:2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50 하나뿐인 지구 9:30 명의 10:45 고전영화극장 ‘태양은 가득히’ 0:45 하늘에서 본 브라질
때문에 부도에도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는데… 돌을 깎아 만들었다는 부도가 점점 커지는 이유는 진묵대사의 영험함 때문일까,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돌탑의 비밀을 미 스터리 특공대가 추적한다.
EBS ‘하나뿐인 지구’ (저녁 8시 50분)
‘가파도, 그 섬에 가면’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 장 기 작은 섬 ‘가파도’. ‘파도가 더해진 섬’이란 이름 뜻 그대로 세찬 물살 탓에 섬을 찾는 발길이 쉽지 않아 예부터 제주도 사람들에겐 ‘그리움의 땅’이라고 불리곤 했다.
‘청보리 축제’로 관광객의 발 길이 들게 됐지만 축제가 열리는 달을 제외하곤 평화롭기만한 하 다. 하지만 이 섬 역시 제주도에 부는 개발의 바람은 피해가지 못 했다. 이에 ‘하나뿐인 지구’에서 는 섬의 변화에 대한 가파도 주 민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EBS ‘명의’ (저녁 9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30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6: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9:00 TV조선 뉴스 9 (수화) 10:0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시청자의회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재) 10:25 연쇄쇼핑가족 (재) 11:50 유자식상팔자 (재)
5:00 관찰카메라 24시간 (재) 6:00 채널A 시청자 마당 (수화) 7:0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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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통로를 지켜라’
우리 몸속의 혈액을 운반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생명 의 통로, 혈관. 최근 심뇌혈관 질환 사망자 연 간 5만 명에 육박하며 혈관 질환 에 적색등이 켜졌다. 수술 없이 최소 침습으로 미세
한 혈관을 따라 병변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첨단의학, 인터벤션. 혈관 기형 환자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도 영수 교수와 이해규 교수, 서대철 교수, 세 명의와 함께 첨단의학기 술 인터벤션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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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 고가차도’ 철거 완료… 내일 개통 개통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교통량 적은 방학·휴가철·야간 이용 철거 시 “사람중심 도시로 재탄생, 도시미관 향상,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지난 7월 10일부터 철거를 시 작했던 서대문고가차도가 개통 4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 졌다. 서울시는 서대문고가차도를 모 두 철거하고 자동차 중심의 거리 를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 로 조성하여 오는 내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고가차도 철거는 시민들 의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 여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여름방 학과 휴가철 시작시기인 지난 7월 10일 차량을 통제하고 철거를 시 작하여 50여일 만인 8월 23일에 완료되었다. 철거작업은 주·야간으로 시행 하였으며 특히 상부구조물 철거 로 차량통제가 필요한 작업은 교
통량이 많지 않은 밤 10시 부터 새벽 4시까지 시행, 고가도로 상 부구조물을 감싸는 낙하물 방지 시설을 설치해 철거공사 중에도 하부의 기존 도로 차량 통행을 왕 복 6차로로 유지해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근로자 및 신호수의 안전교육 과 장비 시험 운전을 대형 구조물 인양 전에 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혹서기 공사중 단 한 건의 안전사 고도 없이 철거를 마무리했다. 특히 혹서기 폭염에 따른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 시로 휴식시간을 가지고, 근로자 휴게실에 냉방시설 설치, 점심시 간 연장하는 등 근로자가 육체적 피로가 쌓여 발생할 수 있는 주의 력 결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했다. 서대문고가차도 철거에는 연인 원 3,000여명의 근로자(일별 근로 자의 총합)가 투입되었으며, 장비 는 크레인, 절단기, 압쇄기, 트레 일러 등 총 350여 대가 투입됐다. 철거된 폐콘크리트는 약 7,400 톤으로 40톤 트럭 약 300대 분량 이다. 너비 11.5m, 길이 374m, 왕 복 2차로의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에는 총사업비 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교통량이 적은 시기 도심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일조한 고 가차도는 교통량 증가에 따라 본 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자동차통행편의의 도로정책에서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의 공간 구조로 도시가 재편되고 있다.
금천, 사회적경제 기업가 합동 워크숍 개최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와 실천방안 모색 서울 금천구 오늘부터 내일까 지 양일간 인천 강화군 휴젠리조 트에서 사회적경제 네크워크 강
화를 위한 ‘2015 금천구 사회적 경제 기업가 합동 워크숍’을 개 최한다.
워크숍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와 실무 자 등 30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와 지역사회’ 특별강의 및 질의응 답, 공동화사업 관련 토론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합동 워크숍을 통해 사 회적경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 한 책무와 실천방안을 모색해 사 회적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네오누리콤
서울시내 고가차도는 2002년 떡 전 고가차도 철거를 시작으로, 원 남(2003), 청계(2003), 아현(2014), 약수(2014) 등 17개가 이미 철거 되었으며 이번 서대문고가 철거로 총 18개가 철거되었다. 과거에 고가차도가 설치될 당 시만 해도 가장 정체가 심한 교차 로를 고가차도로를 이용해 한 번 에 통과하면 다음 교차로도 쉽게 통과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도시 의 구조 변화로 인해 고가차도를 통과해도 다음 교차로에서 정체 되기 때문에 고가차도의 교통소 통 개선 효과는 저하되었다. 고가도로 철거로 주변 환경이 정비되어 지역 주민들과 차량 이 용자의 경관 조망권 확보와 대기 환경 및 소음 개선 등으로 지역 경 제가 살아나고 도시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구간은 철거 전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 가 늘어나 새문안로, 충정로와 동
신성호 대표의 ‘사회적경제 마케 팅 역량강화’ 특강에 이어 ‘사회적 경제 상호거래 활성화 방안’과 ‘사 회적경제 공동화사업 추진’ 등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역사 회에 대한 책무와 실천방안 모색 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범 사회적경제 조직의 내실과 협 력 강화하기 위한 토론 등이 진행 된다. 금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2011년 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사회적 경제 조직 내실화와 협력방안, 우 수 사회적경제 기업 탐방을 통한 벤치마킹, 내부거래 활성화를 위 한 토론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초구, 문화예술 1번지… 환경사랑도 1번지
전통시장에서 장보며 재미와 건강 챙기세요! 일한 왕복 8차로가 된다. 특히 고가구조물 철거로 인해 서대문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므로 서대문역교 차로 혼잡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정로 방향에서 강북삼성병 원, 서울적십자병원, 4.19혁명기 념회관으로 가려면 정동 사거리 에 설치된 유턴(U-turn) 차로를 이 용하면 된다.
이트 등 불법 유동광고물 △불법 현수막·벽보·전단 △음란·퇴폐적 내용의 문구가 쓰여진 청소년 유 해 광고물 △집중호우 및 강풍 때 낙하 또는 추락 우려가 큰 낡고 오 래된 간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 교 및 통학로 주변의 불법광고물 을 일제 점검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 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는 관내 침체 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 한 시책으로 전통시장 인증 샷 공모와 건강검진서비스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인증샷 공모는 계 양구민 누구나 관내 전통시 장에서 장을 보며 촬영한 사 진을 공모서식에 작성하여 10월말까지 계양구청 지역경 제과에 방문, 우편 및 이메일 (lalalulu@korea.kr)로 접수하 면 각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 계하여 11월에 우수작을 선 정하여 시상한다. 또한, 다음달 8일 병방시장 에 건강검진부스를 설치하여 상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건 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추석전후 가 게를 지키느라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상인들이 시장내 마련된 검진장소에 들러 건 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통시장만의 특별한 서비스 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 으로 당뇨와 혈압검사를 비 롯해 일산화탄소 측정검사가 이루어지며, 금연홍보사업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송새봄 기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개통이후에도 주변 보도정비 및 횡단보도 이설, 자전거도로 설 치 등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 이며, 교통흐름을 지속적으로 모 니터링 하여 불편사항은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를 만들기 위해 서대문 역사거리앞 횡단보도는 사거리와 좀 더 가깝게 설치될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인천,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학교 주변 노후·불량 간판 및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 인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 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군·구 및 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학 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행량이 많 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 의 도로 및 가로변 불법 광고물을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중점 정비대상은 △교통·보행 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에어라
songsebom@sisailbo.com
구로, 내년 생활임금 10% 인상… 시급 7,368원 확정 구청·시설관리공단 근로자 등 총 124명 적용
‘서리풀 페스티벌’… 캔·페트병과 에코백 교환 환경영화제·에코퍼레이드로 친환경 메시지 전달 서울 서초구에서 오는 15일부 터 20일까지 6일간 ‘서리풀 페스 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 할 계획이다. 녹지가 구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아끼고 보존하겠 다는 서초구의 의지를 서리풀 페 스티벌에 녹여냈다. 자원을 단순 재활용하는데 그 치지 않고 버려진 물건의 가치 를 더욱 높이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선두주자답게 이번 페 스티벌 홍보에 폐현수막으로 만
든 한복과 에코백, 앞치마, 화분 등 다양한 재창조 물품을 활용하 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캔과 페트병을 가져오면 에코백과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벌여 성숙한 후처리 참 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직원에게 배부한 홍보제작 티 셔츠 1,000매는 축제가 끝난 후 깨끗이 세척하여 에코백과 함께 제3세계 빈곤국에 나눔기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활사업단인 봉 제사업단 참여자들이 만든 폐현
수막 선풍기 보관덮개는 구민들 로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축제 초청장과 포스트, 리플렛 등 홍보물은 친환 경 재생용지를 활용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서초강 산 퍼레이드’에서는 생화로 제작 한 플로트와 전기차를 이용해 소 음과 매연을 차단한다. 축제가 끝난 후 관람객이 플로 트의 생화를 뽑아 갈 수 있도록 하 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에 코 퍼레이드를 펼쳐 ‘저탄소 녹색 성장’이라는 비전을 전달할 예정 이다. 벼룩시장에서는 아이들이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들을 가져오면 즉석사진을 찍어 추억
으로 돌려주는 친환경 물물교환 행사를 갖는다. 한편, 동 자치센터에서는 서울 환경영화제를 통해 검증된 우수 작 영화를 상영하여 구민들이 환 경보호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 일 수 있도록 환경감성 지수를 높 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는 친환경 브랜드구답게 공연기 획부터 마무리까지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했다” 면서 “문화예술 1번 지 서초구에서 모두가 즐겁게 즐 기면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 는 친환경 메시지도 담아내는 의 미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부평, 양성평등주간 행사 개최
서구 ‘웃음운동 지도자 과정’ 운영
‘남녀평등 이념’ 구현
건강생활 실천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인천 부평구는 올부터 ‘여성 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 법’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오 는 16일부터 21일까지를 ‘양성 평등주간’으로 정하고, 범구민 적 양성평등 사회분위기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발전을 통 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 든 영역에서 일과 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 등 이념을 구현하자는 취지로 정해졌으며 그동안은 ‘여성주 간’으로 불려 왔다. 부평구는 이번 양성평등주 간 동안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양성평등의 당위성을 홍보하 는 각종 공연과 발표회 등을 열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중 전문가 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 는 ‘성평등정책 100인 토론회’ 를 개최, ‘누구라도 행복한 여 성친화도시 부평’을 모토로 하고 있는 부평구의 양성평등 정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성 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6일 구청 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고, 17일에는 어린이들의 올 바른 양성평등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는 유아 대상 공연 무대 를 마련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인천 서구는 언제 어디에서든 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타 운 동에 비해 효과가 큰 웃음운동 보 급으로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기 여하고자 웃음운동 지도자 과정 을 운영한다. 웃음운동 지도자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하는 시범사업으로 지 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
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웃음 커뮤니케이션, 웃음운동 다이어 트, 웃음운동을 위한 마음근력 강 화 피트니스 등 지도자가 되기 위 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과정완료 후 에는 수료증(무료) 또는 자격증 (유료)이 발급된다. 추후 서구보건소는 양성된 웃
이는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2013 년도 서울시 3인 가구 가계지출 모 델에서 전국 근로자 기준을 도시 근로자 기준으로 변경해 산정하고 2014년 서울시 소비자 물가 상승 률을 반영한 기준치다. 적용대상은 구로구 및 출자·출 연기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로 구로시설 관리공단 98명, 구청 기간제 근로 자 26명 등 124명이다. 생활임금은 적용대상자의 기본 급, 교통비, 식대 등 일반적인 임 금항목에 적용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활임금 인 상이 저임금 근로자들의 실질적 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구로구가 내년도 생활임금 을 시간당 7,368원으로 확정했다. 구로구는 “저임금 근로자의 생 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 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10% 정 도 상향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주 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임금 을 말한다. 수준 이하의 노동조건 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된 최저 임 금제와는 다른 개념이다. 구로구는 생활임금제 시행을 위 해 지난 3월 구로구 생활임금 조례
를 제정하고 생활임금위원회를 구 성했다. 6월에는 심의회를 통해 올 해 생활임금을 시급 기준 6,687원 으로 결정 공시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내년도 생활 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회가 열렸 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심의위원 외에도 생활임금 적용 근로자 대 표로 오현실 시설관리공단 노조 지회장이 참석해 해당 근로자의 의견을 전달했다. 결정된 내년도 생활임금은 시 간당 7,368원, 월 153만9,912원으 로 올해 대비 약 10%인 월 14만 2,239원이 인상됐다. 내년도 최저 임금 기준 6,030원보다도 1,338원 높다.
음운동지도자들과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한 정기적인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지도자 대상 보수 교육도 실시함으로써 웃음운동 지도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웃음운동지 도자들이 보건소 운영프로그램 및 지역단체 여가활동에 참여하 여 웃음운동을 지도하고, 주민참 여형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 업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시민 모니터 요원 모집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연말까지 활동… 시설·시스템상 보완점 점검해야 서울시가 10월 공공자전거 시 스템 본격 오픈을 앞두고 사전 모 니터링을 진행할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시민체험 단’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 험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공공 자전거를 이용하며 매월 시설·시 스템 상 보완점 등을 살피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신촌사대 문·여의도·상암·성수 등 시내 5 개 거점에 공공자전거 총 2천 대 를 도입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 지 공공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주어지며, 공공자전거 를 직접 이용해 보고 매월 시설·시 스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모니터 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체험단에게는 공공자전거 오픈 행사, 자전거 축제 등 시 주최 자 전거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활 동가에게는 시장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자전거를 탈 줄 아 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공 자전거 시민 체험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 24시까지 온라 인이나 팩스로 지원서를 제출하 면 된다. 지원서는 서울시 누리집 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realjihun@seoul.go.kr) 또는 팩스 (02-2133-1052)로 접수하면 된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 은 “매월 시민 체험단이 제안·지 적해 주시는 사항을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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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 ‘시동’
수원시
월드컵 개최도시 선정 실사단 수원 방문
전기차 활성화 된 제주 지역 현장 탐방 실시 내년까지 222억 투자… 전기차 540대 보급 예정
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해 FIFA 실사단이 2일 오전 수원을 방문했다. 하이메 야르자(Jaime Yarza) FIFA 이벤트 국장, 리아논 마 틴(Rhiannon Martin)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자를 비롯한 FIFA 실사단은 이날 수원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시작으로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 수원종합운동장, 호텔 등 관련 시설 을 둘러봤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실사단에게 수원시가 U-20 월드컵 개최 중심도시로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1,300만 경기 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30개 시·군의 지지서명서와 시민 서명서를 전달했다. FIFA U-20 개최도시 및 대회 일정은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 의 실사와 이번 FIFA 실사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 정될 예정이다. 수원시가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축구도시 수원 의 명성을 이어감은 물론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전부 유 치하는 전 세계 2번째 도시이자, 아시아 최초의 도시가 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산시
‘우리고장 바로알기’ 자율방범대원 연수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8월 30일 상록구 자율방범대원들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바로알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록구 자율방범대원들에게는 처음으로 추진 됐으며 지역명소로 지정된 안산9경의 일부인 시화호 조력발 전소, 동주염전, 갈대습지공원을 찾아 안산시 문화관광해설 사의 설명을 청취하며 역사와 유래를 학습하는 뜻 깊은 시간 을 가졌다. 이재복 자율방범대 상록연합대장은 “우리고장의 문화명소 를 제대로 알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보 람되고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 가했다. 또한 김정웅 이동지대장은 “생업에 바빠 찾아보기 힘들었던 안산의 명소를 이번 기회에 상록구 지대장들과 함께 돌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라 상록구청장은 “앞으로도 한 가정의 지킴이, 우리 동 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위해 힘쓰는 자율방범대원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리고장 바로알기를 통해 문화적 역량을 높 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전안산 안심안 산’’ 기초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집 기자 kmjib@sisailbo.com
양주시
양주희망도서관, 지역 문화프로그램 풍성
경기도가 ‘스마트 교통환경 기 반 구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 성화해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오 염물질 배출에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3~4일 제주도 에서 ‘스마트 교통환경 기반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시·군 담 당과장 및 실무 주무관을 대상으 로 전기자동차 보급 관련 정책설 명, 전문지식 함양,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토론과 전기자동차 운영 관련 시설 견학 등을 실시해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한편, 도는 2016년에 약 222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자동차 540대 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2∼3개 시·군을 전기자동 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1대 당 약 2,000만 원의 구입비용을 지원 해 약 300대를 보급한다. 이와 함게 대규모 산업단지 지 역 소재 기업의 업무용 차량 150 대, 기타 관용차랑 및 민간 90대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도시와 대규모 산 업단지 지역에 공공용 급속충전 시설 10개소 설치를 지원할 계획 이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까지 공공 128대, 민간 98대 등 총 22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 전역연기한 국군장병에게 ‘광명동굴 초대권’ 증정 광명동굴,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이색 데이트코스’ 광명시는 북한의 포격도발로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서 전역을 연기하고 ‘내 손으로 대 한민국 지켜내습니다’ 라는 일전 불사의 각오로 임무 수행 의지를 밝힌 국군 장병 80여 명을 격려하 는 차원에서 연인들이 뽑은 ‘최고 의 이색 데이트코스’ 인 광명동굴 초대권을 증정하고 싶다는 뜻을 지난 8월 27일 육군본부에 전달 했다. 이에 대해 육군본부 관계자는 해당 전역 장병들을 대표해 감사 하다는 말과 함께 광명동굴 초대
권 증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 을 광명시에 전달했다. 광명동굴 초대권 사용 기간은 1 년으로 장병들은 가족·연인과 함 께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 크인 광명동굴에서 최고의 이색 데이트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굴은 장소 추천 서비스 ‘플레이스픽’ 이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미는 필수 색다름 은 덤, 이색 데이트장소’ 에 거제 덕포해수욕장,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나라의 위 기상황에서 전역도 연기하면서 까지 나라를 지키겠다는 강한 결 의를 보인 국군 장병들에게 많은 시민들이 격려와 응원하는 것을
보고 값진 전역의 기쁨을 가족· 연인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광명동굴에 초대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불우이웃에 농수산물 지원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12 개소에 농수산물을 기증하는 ‘행복나눔 한마당 장터’를 운 영하고 있다. 2005년 4월부터 매주 수요 일 관리사무실 앞 광장에서 장터를 열고 도매시장 내 법 인 중도매인이 판매 후 잔여 농수산물을 기증받아 독거노 인·장애아동 복지시설. 소년 소녀 가장 등을 위한 사회복 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2015년 214개소에서 12.3 톤의 농수산물을 기증받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고 지난 장터에는 법인 및 중도 매인 11곳으로부터 849㎏의 채소, 과일, 생선 등을 기증받 아 천사무료급식소, 창훈대 교회등 2개소에 전달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다 양한 농수산물을 기증받아 복 지시설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 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고양, 제 2의 ‘판교 환기구 사건’ 예방 ‘추석맞이 한걸음 더 안전한 고양’ 만든다 410개소 환기구 안점점검·보강조치 완료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판교 환 기구 사건 발생 직후 시민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을 전수 점검했으며 올해 추석을 앞 두고 시설물 최종점검을 실시한다 고 지난 3일 밝혔다. 그간 고양시는 연면적 2천㎡ 이 상, 지하층 1천㎡ 이상의 지하주차 장을 포함 대형건축물 440개소에 설치된 환기구를 대상으로 발 빠
파주, 청년채용박람회
문화 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과 ‘책 읽는 도시, 양주’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는 양주희망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소질을 활용한 지역특화 문화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동화세상’ 프로그램이 매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진행되 며, 초등생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토론 교실’이 열리며 ‘책과 함께하는 빠띠쉐’라는 주제로 매주 목 요일 오후 4시부터 김은아 재능기부강사의 ‘책요리교실’이 진행된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백유진 강사의 ‘영어교실’이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풍선 아트와 수필창작, 꿈을 통해 숨겨진 자신찾기, 내면의 자서전 쓰기, 책으로 만나는 캘리그라피가 개설된다. 이 밖에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서로서로 독서로’라는 주 제로 권정생 원작 ‘강아지똥’ 인형극과 책표지 책갈피 배부 및 창비청소년문학 표지전인 원화전시회가 9월 5일 진행되며, 9 월 6일에는 영화 ‘완득이’를 상영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초등 5-6학년과 중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양주고등학교의 우수학생들이 영어와 수 학을 지도하는 ‘성적UP!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학습멘토와 멘티의 상호교류를 통해 자기만의 학습법을 배우 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추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사업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방 지하고자 국내에서 전기차 이용 이 가장 활발하고, 많은 우수사례 를 견학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사 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 명했다. 전기차 분야는 지난 8월 31일 경기도와 제주도간 체결한 상생 협약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양 도 는 에너지 혁신의 한 분야로 전기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저탄소 녹 색도시 건설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일에는 정부 전기차 보급 정책 및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구축 비전과 추진전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례 등 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살펴본다. 아울러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정 책도 연찬한다. 또한 제주도 전기차 콜센터와 충전시설 등 전기차 정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 4분의 1이 집중 돼 있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 업체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다.”며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15 청년 채용 박람회‘를 두원공과대, 서영 대, 웅지세무대, 고용노동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공 동으로 오는 9일 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청년실업이 날로 심각해지 는 가운데 파주시와 관내 위 치하고 있는 3개 대학이 처 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 회에서 신세계와 롯데 프리 미엄 아울렛, 타라티피에스, 디캐이 등 파주시와 고양시 에 소재한 30개 업체가 참 여하며 관리·사무·생산·영 업·판매직 등 다양한 직종에 서 지역인재를 채용할 예정 이다. 채용 면접 운영 외에도 직 무토크관을 운영해 이마트· 롯데백화점 인사팀, 롯데면 세점 서비스혁신팀, 롯데백 화점 디자인팀에서 각 1명씩 실무담당자가 멘토로 참가해 직무와 취업에 관한 궁금증 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르게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시설이 미흡한 건축물은 안 전시설물을 보강하도록 틈틈이 협 조 요청했다.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감독과 고양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통 해 410개소의 대형건축물들이 조 치 완료됐으며 2015년 7월 기준 조치가 미흡한 상태로 남아있는 환기구 시설은 약 30개소로 파악
된다. 시는 이를 마무리 짓고자 각 건 축물 관리자에게 8월 한 달간 시정 조치를 요청했으며 9월 최종 점검 을 실시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한 고양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강기수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 을 통해 제2의 판교 환기구 사건발 생을 방지하고 고양시를 시민에게 한걸음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들 것” 을 다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여주, 노인 위한 고혈압 교실 운영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최근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만성질환에 대 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고 판 단,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 점 동면사무소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교실 및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혈압 질환 기본교육 △고혈 압, 왜 어떻게 생길까? △고혈압 은 어떻게 진단할까?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로 어려운 질환내용을 어르신들이 알기 쉽 게 진행했으며 고혈압 영양 기본 교육에서는 △콩나물 미각테스트 를 통한 입맛 체험 △건강식습관
실천 다짐 △저나트륨식이 예시 등 실속형 영양교육으로 운영하 였다.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이 해 할 수 있어 고혈압 관리와 건 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점동면사무소 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 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 인」을 실시하였으며,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등 자 기혈관에 대한 수치를 바로 알고 관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 도록 진행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 공원서 운동하고 건강 챙기자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 운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 난 3월 2일부터 공원을 방문하 는 지역주민에게 적절한 운동 강습을 제공해 신체활동 능력 을 함양하고 365일 운동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을 운영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덕양구 관내 공원 인 성사체육공원, 별무리경기 장(어울림누리), 차장공원에 서 주3회 20시부터 21시까지 지역주민과 운동강사가 함께 운동을 하고 있으며 8월부터 성사체육공원과 차장공원은 주5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운동교실은 즐거운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위한 밴드운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구성돼 주 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 은 “보건소에서 이런 운동 프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몸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 교실’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 능하며 운동 시간에 맞추어 공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경기, 복지부 선정 노인일자리 최우수 기관 642억 지원… 노인 3천 800여명에 일자리제공 경기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대회’ 에서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부 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자치 단체와 실버인력뱅크 등 수행기 관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 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 기 관에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 고 있다. 평가는 자원봉사나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공활동분야의 노인일자리 사업실적을 평가하는 사회공헌형사업과, 공동작업과 제조판매, 민간분야 노인인력 파
견 실적 등을 평가하는 시장진입 형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연초 사업계획 수 립부터 목표달성까지 사업관리 전반에 대해 전국 사회공헌형 1,184개 수행기관과 시장진입형 1,100여개 일자리사업단을 대상 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 출을 위해 시니어클럽 등에 642억 원을 지원했으며, 노인 37,788명에 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오늘 서울 공군회관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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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대전’ 도약… 성큼 성큼 우수시정사례 전파·과학기술교류 창조경제혁신확산 위한 동남아시아 교두보 마련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반’ 수료식과 함께한 개인작품 전시회.
꽃차 ‘꽃으로 빚어낸 식탁 위 예술품’ 태안군, 꽃차 소믈리에 수료생들 직접 만들어 전시 지난 1일 태안군 농업기술 센터에서 열린‘꽃차 소믈리 에 아카데미반’개인작품 전 시회에서 형형색색의 꽃차 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 다.‘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반’ 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 난 3월부터 9월 1일까지 총
13회 82시간에 걸쳐 진행한 꽃차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수 료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전 시회에서 42명의 수강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꽃차를 전시하며 꽃으로 만든 태안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스스로 지키자!’ 대전시 생존수영교실 대전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지고 있는 시점에서 수상안전사 하고 있는 3개 수영장(한밭수영 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들의 장, 용운스포츠센터, 국민생활관) 피해 예방과 대처능력 함양에 큰 에서는 지난 7월부터 내달까지 인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 근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존수영교실에 참가한 자녀를 둔 생존수영교실(사진)을 운영하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위기상황에 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생존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한밭수영 는 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으 며, 초 등 학 장, 용 운 스 생들은 인명 포 츠 센 터, 위기상황대처 위한 안전교육 구조가 아닌 국민생활관 자기 자신을 인근 초등학 초등학생들에게 수영 가르쳐 지키기 위한 생 322명 을 생존수영을 대상으로 운 ‘산교 영되며, 수상안전인명구조원 자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할 격증을 소지한 전담 수영강사 6명 육의 장’ 이 투입돼 물에 대한 적응연습과 따름이라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초등학생 생존 발차기, 호흡법 등 수영 기능교육, 자기 구조법 및 기본구조법 실습 수영교실의 시민 호응도가 높은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안전 것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생존수 영교실을 확대 운영 할 계획” 이라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생존수영교실 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수상 khy214@sisailbo.com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무원들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 해 UCLG ASPAC 사무총장과 상 호이익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 이다. 한편, 류 부시장은 9월 9일 (수) 인도네시아에서 첨단과학 전 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자카르 타 인근의 사우쓰탱거랑시를 방 문하여 우호결연 협력방안에 대 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과학기술교류와 창조경제혁신확 산의 거점도시 확보를 위해 노력 해 왔으며, 최근 100개 첨단과학 단지 건설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 신을 모색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우 쓰탱거랑시를 파트너로 선택하여 베트남의 빈증성과 함께 동남아 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9월 10일(목) 귀국길에 오 르기 전에는 2016 WTA 총회 및 세계혁신포럼 개최 예정지이기 도 한 사우쓰탱거랑시의 WTA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 도네시아 최고 과학연구단지인 PUSPIPTEK을 방문하여 미래 발 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 획이다.
대전시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9 월 4일부터 10일까지 2015 세계 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회의 (UCLG ASPAC) 집행부·이사회 참석과 과학기술분야 창조경제혁 신 확산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 문한다. 대전시는 2017년 APCS(아시아 태평양도시 정상회의) 유치를 계 기로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 아 그동안 활동이 적었던 다자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제중심도시 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 이사회 위원으로 진출한 UCLG ASPAC
회의에 참가하여 시민행복위원회 등 우리시 우수 시정사례들을 아 시아태평양 도시들에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에 우리시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국제적 수 준의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돌파 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류 부시장은 9월 5일 (토)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에서 열 리는 UCLG ASPAC회의에서 민 선6기 대표시책인 ‘시민행복위원 회’ 등 시민소통 및 경청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발표를 하고 대전시 와 UCLG ASPAC 사무국간의 전 략적 파트너십 형성과 우리시 공
세종축제 홈페이지 오픈
강원4대호수 물레길에서 ‘힐링과 감동을 함께해요’
세종시가 세 번째를 맞는 ‘세종 축제’를 널리 알리고 소통창구 물레길 페스티벌… 수상레저 명소화·관광화 일환 를 마련하고자 축제 공식 홈페이 지(www.sejongfestival.kr)를 오픈 강원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9 했다. 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2014 홈페이지는 주요 축제 프로그 년에 이어, 춘천 의암호를 비롯한 램 및 참가접수와 축제 관련 정보, 화천, 양구, 인제 일원의 호수에서 시민의견수렴 게시판 등 다양한 「2015 물레길 페스티벌」 을 개최 정보를 갖추고 누구나 쉽게 이용 한다. 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화면은 사 물레길 페스티벌은 자연경관으 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배치해 관 로만 인식되던 춘천 의암호 등 화 심을 끌고 있다. 천, 양구 인제 일원의 호수를 경쟁 또한 사용자가 첫 화면에서 모 력을 갖춘 수상레저 명소로 탈바 해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중국 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꿈시키고, 이를 연계해 관광상품 상해 지역의 여행사를 통해 물레 공지사항 및 페이스북 타임라인 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길 페스티벌 여행상품을 출시하 업로드를 통해 행사 내용 등을 실 2015년 물레길 페스티벌은 전 고, 주한 외국인의 축제장 방문 편 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게 했다. 국의 수상레포츠 동호인 유치 확 의를 위한 서울~춘천 셔틀 버스 아울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 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확대·운영 등 관광상품을 본격적 타그램(아이디:sejongfestival) 등 주말을 맞아 일반시민이 페스티 으로 시장에 내놓는 전략 추진에 축제 SNS와 홈페이지를 연동한 벌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역점을 두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구 전시·체험행사를 다양화 하였으 9월 11일부터 드래곤보트 경주 축했다. 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 대회와 9월 12일 11시 춘천 송암 세종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들의 창구로 활용하고 축제가 끝날 때까지 이벤트를 진 행해 이용자의 참여와 관심을 이 끌어 낼 예정이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돼지분야 수상 “14일 전후 프로그램 콘텐츠 구 축 작업이 완료돼 홈페이지가 완 세종시의 대표 축산브랜드인 랜드로 선정됐고, 해썹(HACCP) 전히 오픈되면 제3회 세종축제와 ‘인삼포크 진생원’ 이 농림축산 식 인증을 받는 등 품질을 공인받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 품부가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세종시 다” 며“실속 있는 홈페이지가 될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한 는 시·도 단체별 브랜드 경영체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돈 부문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에 보강하고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 게 축산물 무료시식 및 판매행사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15 와 함께 세종시 상징탑을 설치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 지역홍보도 병행하였다.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분야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이번 ‘제3회 세종축제’ 는 세종대왕과 에서 인삼포크 진생원이 종합우 행사로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인 한글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 수상과 소비자시민모임의 16년 삼포크 진생원의 우수성을 대외 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수브랜드 인증서를 받았다. 세 적으로 알리고, 유통판로도 넓히 선보일 계획이다. 종시에 본사를 둔 인삼포크 진생 는 계기가 되었다” 며“더 많은 우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원은 지난 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 수한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스포츠타운 수변무대에서 진행되 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동호인 이 참여하는 호수 카누종주, 드래 곤보트 경주대회, 카약핑, 호수 자 전거대회, 플라이 낚시 아카데미 등이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의암호에는 관광객과 시민이 무 료로 체험할 수 있는 드래곤보트, 10인용 대형카누, 펠리칸 카누가 준비되어 있어, 체험을 원하는 시 민은 누구나 물레길 페스티벌 카 페를 통해 신청·체험 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 체육국장은“물레길 페스티벌을 기반으로 춘천 의암호를 비롯한 인접 시군의 호수자원이 경쟁력 을 갖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 바꿈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 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세종시 ‘인삼포크 진생원’ 종합우수상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희망과 꿈을 주는 미 래축산·선진축산’이라는 주제 로 국내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 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브랜드를 판매·홍 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우, 한 돈, 닭 등 각 축종을 대표하는 전 국 70여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 막식, 우수축산물브랜드 경진대 회 시상, 소시모의 우수브랜드 인 증서 수여 등이 진행됐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2017 FIFA U-20 월드컵 FIFA 실사단, 대전 방문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 FIFA실사단이 대 전을 방문 경기시설 등에 대한 실사를 벌인다. 시는 리아난 마틴 경기운 영 총괄을 비롯한 FIFA 관 계자와 KFA의 김동대 부회 장 등 총 14명의 실사단을 대상으로 오는 5일 오전 9 시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실사에 앞서 개 최도시 브리핑을 한다. 개최도시 브리핑 후에는 경기장과 호텔시설에 대해 2그룹으로 나뉘어 실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실사단 전원이 훈련장인 대전월드 컵경기장 보조구장과 한밭 운동장, 덕암축구센터를 확 인 점검한다. 시는 개최도시 브리핑에 서 대전이 갖고 있는 개최 도시로서의 강점과 관람객 유치 방안 및 유치의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으로 잔디 와 관람석 교체로 새 단장 을 한 축구 전용 경기장과 훈련장,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호텔의 시설 인프 라와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면 닿을 수 있는 교통인 프라의 잇점과 자원봉사 서 포터즈를 주축으로 하는 관 람객 유치 방안 등을 설명 한다. 또한 시는 시설관리 공단, 체육회, 축구협회와 함께 맞춤형 대응팀을 구성 해 FIFA 실사단이 경기장, 호텔, 훈련장 방문 시 이동 과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 획이다. 대전시 체육지원과 관계 자는“지난 8월 대전을 찾 은 KFA 실사단도 각 시설 에 대해 만족스런 평가를 내린 바 있다”면서“FIFA 실사단이 우리시가 갖고 있 는 개최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치밀하 게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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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9월 4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신공항 대구·경북·경남 공동 연구결과 발표 영남권 신공항 최적지로 ‘밀양후보지의 당위성’ 입증·설명 국토부, 정치적 고려없이 공정·객관적 진행되도록 할 것
구미시, 축제대비 유관기관 단체협력 네트워크 구축 구미시는 9월 2일 체육회 관 2층 회의실에서 교육지원 청 및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 실무 책임자 및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2015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실무 추진을 위한 간 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 는 10월 중에 개최 예정인 ‘2015구미시민 한마음대축 제’ 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 관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 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안전대책 및 질서 유지,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전반에 대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의식 부시장(실무추진위 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 해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 간 원활한 업무 협조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경북·경남 3개 시도는 지난 9월 1일 코레일 서울지역본 부 스마트워크센터 새마을호 회 의실에서 국토교통부 및 용역기 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프랑스 ADPI(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 데 밀양이 신공항 입지로 최적지 임을 입증하는 그 간의 연구결과 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를 결정할‘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지난 6월
25일 선정되고, 대구·경북·경남, 부산 등에서 8월 7일 자체 연구결 과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함 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그 간 5개 시도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기회 를 요청함에 따라 실시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 는 국토교통부 서훈택 항공정책 실장, 용역기관인 오재학 한국 교통연구원 부원장, ADPI의 총 괄책임자 조엘 꾸일랑도(Joel Couilandeau) 및 분야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자체에서는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신공항추진본부장 (재난안전실장)·건설교통국장, 경북 지역균형건설국장, 경남 도 시교통국장 등 10여 명의 공무원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개 시도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 은 ICAO, FAA 등 국제 규정에 따 라 평가항목별로 연구한 결과로 서 총괄(신공항 건설방향), 항공기 운항 안전성, 접근성, 환경·소음 분야 등으로 대구시 부시장의 3개 시도 입장설명에 이어 대구경북
경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교육 실시 경산시는 지난 2일 오후 12:00 부터 18:00시까지 6시간 동안 여 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재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직 여성들의 경 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직장 내 예절과 합리적인 의사소통 기술, 스트레스 관리 등 직장 내에서 이 루어지는 셀프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을 통해 재직 여성들의 지 쳐있던 심신에 안정감을 주는 것 과 더불어 직업의식 함양과 근로
의욕을 향상시켜 여성들의 경력 단절 예방효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 업훈련 및 개인맞춤형 취업알선, 사후관리 및 여성친화기업지원 등 구직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 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경산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를 지난 8월 3일부터 경산고용복 지 플러스 센터로 입소시키면서 지역의 경력단절된 여성을 대상 으로 재취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 력을 강구하고 있다.
구미고용복지+센터, 2012년 7월 첫 운영… 3년간 40개교 291명 참여 장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올해 하반기 7개교 50여명 참여 예정 직업 정보를 자세히 탐색하는 활 동을 통해 직업을 대하는 마음가 짐을 가질 수 있었다” 며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012년 7월 상모고등학교 장애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첫 프로그 램을 운영한 이래 현재까지 40개 교 291명이 참여했다. 구미지역의 장애학생은 올해 8 월 말 기준 중학생 159명, 고등학 생 172명 재학 중 이다. 꿈 잡고(Job-go) 교실은 구미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2015 시민 한마음 대축제’ 간담회
의 협약을 통해 중·고교 장애학 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을 제공한다. 그리하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 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 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 매월 첫 째주 금요일 구미고용복지+센터 에서 2시간 동안 운영, 참가를 희 망하는 학교는 매년 3월 구미교육 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장애학생들이 직업탐색 활동을
경북 구미시는 지난 2일 체육회 관에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 서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실무 책임자 및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2015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실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2015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 가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에 부활하는 축제로 내달 10월 중에 부활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유관 기관·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더불어 안전대책, 질서유지,
여성 취업상담에 필요한 문 의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053-667-6880)로 전화 또는 직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의 △어제·오늘·내일 △직 업명 맞추기 게임 △직업동영상 시청 △직업카드·워크넷을 이용 한 직업탐색 △자신의 흥미직업 탐색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 되어 있다. 한편, 꿈 잡고(Job-go) 교실 진 행자 송혜영 주무관은“장애학생 들이 장애를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직업탐색활동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애학 생들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프로 그램을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상주시 화서면은 지난 8월 3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서 화서농공단지협의회, 전문 인국제협력단, 이장협의회, 새 마을지도자협의회, 화령중고 등학교, 바르게살기협의회, 화 서면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초 청하여 100명 인구증가시책추 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신한 정보교환과 정책발굴을 위해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행복 화서 주소갖기 운동 등을 다짐 하는 한편, 행복한 화서를 만 드는데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 지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기 로 했다.
오세현 기자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osh@sisailbo.com
도종구 기자
접 방문하면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구미시에서는 지난 2일 구미 시종합비즈니스센터 2층(대회의 실)에서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 리계 및 읍면동 주민복지계장, 복 지담당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2015. 소통달인 만들기 사업 워크 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기초생활보장제 도가 금년 7월 1일부터 맞춤형급 여 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효율적 복지체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문가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방법을 단계적으로 배움으로 써 복지 현장성 및 행정의 효율성
을 기하여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 화하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 여 등 16종 복지급여에 대하여 48 개 정부 기관과 연계하여 대상자 별 자격 급여내용을 분석하고 소 득·재산 변동사항 적정 여부를 조사, 근로무능력자 중점관리 등 변동관리를 강화하여 서비스 누 락·중복을 차단함은 물론 부정 수급을 방지하는데 행정력을 집 중하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경주시 “바른 아이·바른 가정 우리가 앞장서요” 경주시 어린이집 근무자 ‘할매·할배의 날’ 인성교육 경주시에서는 지난 1일 대회 의실에서 100여명의 관내 어린 이집 원장과 교사들에게‘올바 른 윤리의식 확립 및 도덕성 함 양,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 성교육’ 이라는 주제로 인성교 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사)박약회 대구지 회 최규실강사의‘할매·할배 의 날’인성교육 특별강좌를 실 시했다. 이번 강좌는 2014년 경상북 도에서 조례제정을 통해 선포 한‘할매·할배의 날’ 과 관련해
지역 내 부모 및 조부모 등을 대상으로 제정 의의 및 개념, 세 대의식 및 문화 이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법 등을 교육함 으로써 세대 간 원활한 소통 및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 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djg@sisailbo.com
“광복70주년기념전국승마대회”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전반에 대 한 협조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준 비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 졌다. 박의식 부시장(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은“2015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가 임박해 철저한 준비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체 육·문화·예술이 구미시민들에 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축 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과 협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오는 4일부터 12일 중 6일간 광복70 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가 열린다. 본 대회는 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 공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현역 국가대표, 엘리트, 사회인 승 마선수 등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여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는 만큼 최 고의 말과 선수들이 마장마술, 장애물경기 등을 통한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 대된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 열리 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제76회전국체전승마대회에 참 여할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규모는 250여 두의 말과 1,500여 명의 많은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게 되며, 기존의 경기용마사가 부족하여 60개의 가마사 를 추가 설치하고, 부족한 주차공간은 상주박물관 등 인근 주차 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2010년에 국제승마장 준공이후 지난해까지 총 41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승마도시로 각광 받고 있으며, 연간 4~5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국공무원아 카데미, 학생승마활성화사업, 체험관광객 등 연 10만여 명이 방 문하고 있다.
도종구 기자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djg@sisailbo.com
자체에서 생각하는 신공항의 의 미와 입지평가 시 요구사항 등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했다. 그리고 향후 용역추진 과정에 서 국제기준 등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용역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 서훈택 항공 정책실장은“신공항 입지선정과 관련하여 정치적인 고려없이 객 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 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 이 라고 밝혔다. 대구·경북·경남 3개시도 발 표에 이어 부산시에서는 9월 2일 (수) 별도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구미시, 2015 소통달인 만들기 사업 워크숍 개최
상주시, 1,500여 명의 선수·관계자 참여
구미시, 유관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꿈이 실현되는 화서면
“Feel이 通하는 통합조사관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
구미시 ‘꿈 잡고 교실’ 장애학생 직업탐색에 최선
경북 구미고용복지+센터는 지 역 중·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꿈 잡고(Job-go)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도 1학기에 구미여자상 업고등학교 등 6개교 42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 2학기에는 인동중 학교 등 7개교 50여 명의 장애학 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상모중 학교 한 학생은“직업카드를 이용 해 본인이 좋아하는 직업을 찾고
연구원의 한근수 박사, 김수성 박 사, 김기호 박사가 각각 세부분야 별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대구·경북·경남 3개 시도는 영 남권 상생 발전을 위한 신공항 입 지에 대해 오랜 시간동안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밀양이 경제성, 접근성, 환경성, 항공기 운항 안전성 등 모든 측면 에서 신공항의 최적지임을 주장 했다. 지자체간 입지 선정에 대한 이 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성에 기반 한 객관적인 정밀한 조사를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ADPI사의 연구담당 자들은 3개시도의 발표를 통해 지
상주시 ‘행복귀촌’
광복 70년 “부산이 경제통일의 물길 열겠다” 체계적 경제통일 준비… ‘부산통일경제협의회’ 구성 남북 고위급 회담 협상 타결로 남북관계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 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한반도 경 제 통일을 위한 내실 있는 실행계 획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준비 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는 통일을 대비해 중국, 러시 아, 일본, 남북한을 아우르는 환동 해권 경제중심도시이자 유라시아 의 기종착 도시로서 부산이 한반 도 통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
가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나진-하산 프 로젝트의 사업주체인 라손콘트란 스社를 초청하여 설명회와 상호 협력체결을 추진했고, 중국 동북3 성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중 국 지린성을 방문, 경제협력 MOU 를 체결했다. 또한 광역두만개발 계획(GTI)의 동북아 도시 간 협력 을 위한 지방협력위원회에 정식 가입해 다각도의 협력채널을 구
금연버스정차장 ‘금연하이所’ 운영 울산시, 동구보건소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3개 정차장서 동구보건소는 9월부터 매주 금 요일마다 금연버스 정차장인‘금 연하이所(소)’ 를 남목정차장 등 3 개소에서 운영한다. 금연버스정차장은 시간적·공 간적 제약이 있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들을 위해 찾 아가는 맞춤형 이동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9월4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공휴 일 미운영)이다. 운영장소는 남목정차장(남목 파출소 인근, 09:30~11:30), 대송 정차장(대송농수산물시장 인근, 13:30~15:30), 대왕암공원정차장
축하는데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9월 중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지린성, 자루비노 항 등 물류거점 지역을 방문해 부 산-나진 간 항로 개설에 필요한 물동량 증대방안을 협의한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남북경 협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산· 학 협력의‘부산통일경제협의회’ 구성과 세미나 개최 등 통일 중추 도시로의 부상을 위한 전략을 모 색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대왕암공원 내, 16:00~17:30)이 다. 2016년 이후부터는 3월 ~ 12 월까지 계속 운영될 계획이라고 한다. 금연버스정차장의 이동 금연버 스 내에서 금연상담 및 등록이 가 능하다. 그리고 등록한 금연희망자에게 금연보조제, 일산화탄소 측정, 행 동요법 등 무료의 다양한 금연프 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석기룡 기자 skr@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FIFA U-20 월드컵은 축구의 도시 전주서” 전주시, FIFA실사 완벽 대비… 맞춤형 보완 준비로 유치 의지 고조 전미동에 ‘U-20월드컵 훈련장’ 조성… 경기장 개·보수 등 철저 준비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 도시는 대한민국 1등 축구 열기 도시, 전주에서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K리그 최고의 관중 동원률 을 보이는 전주시가 이번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훈련장과 경기장 시설, 숙박시설, 교통대책 등을 맞춤형으로 보완하고 나섰 기 때문이다. 우선, 전주시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몸을 풀고, 팀 전술 및 개인 기술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 장을 전주시 전미동에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16년 하반기에 완공 되는 이 훈련장은 총 8,214㎡ 부 지에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 (105x68m)과 라커룸, 샤워실 등
의 부대시설을 갖춘 가운데‘U20 월드컵 훈련장’ 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주시 색장동에 국제규 격에 맞는 경기장(105x68m)과 관 리동,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 춘 전주 동남권 축구장이 조성, 팀 별 훈련장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는 각국 선 수들의 숙소에서 30㎞ 이내에 있 는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현 대 훈련장 2곳을 정비, 편의를 제 공하기로 했다. 호텔 등 숙박시설도 경기장에 서 20분 거리에 객실 323실을 갖 춘 라마다호텔이 건립된다. 여기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166객실의 르윈호텔과 40분 거리 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군산호 텔(181객실) 등이 뒷받침됨으로
써, 이번 U-20 월드컵이 선수단 수용에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게 전주시의 주장이다. 관중수송 분야에서는 평일 292 회 운행되고 있는 기존 6개 시내 버스와 익산·군산노선 시외버스 는 물론 대회기간 중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 다. 또 대회기간 중 셔틀버스는 매 경기 전 5시간과 경기 후 3시간 동안 4~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내버스 50대도 연장 운행됨으 로써 관중 수송에도 도움이 될 예 정이다. 시는 기존 시내버스와 시외버 스, 셔틀버스 및 시내버스 증차 운 행 등을 통해 총 20,000명의 관중 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자가용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회 를 위해 전주공고와 면허시험장, 수자원공사, 전북혈액원 생물산 업진흥원 등 주변 시설 및 혁신도 시 이면도로 등을 활용해 74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마 련한다. 이에 앞서 시는 월드컵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주차장 2,300면과 경기장 주변 외곽도로 양방향 주 차 1,600면, 경기장내 인도 임시 주차 500면, 경기장 주변 소로 및 이면도로 2,200면 등 기존 6,600 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축구대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전주는 시 민들의 축구사랑도 지독하기로 유명하다. K리그 전북현대 경기 가 열리는 날이면 전주월드컵 경 기장에는 2만여명의 관중들이 자 발적으로 들어온다. 실제로 전주시는 K-리그의 관 중 동원에서 평균 1만5940명으 로, 서울(1만7092명)에 이어 2번 째이지만, 인구수 대비로는 전국
에서 1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지난 2002년 월드컵, 2005 년 동아시안컵대회, 2011부터 열 린 A매치 경기에서는 모두 매진 을 기록하면서 어느 도시보다 뜨 거운 축구열기를 증명해주고 있 다고 한다. 전주시 관계자는“전주는 K리그 최강의 축구명문구단인 전 북현대와 함께하는 축구도시로 시민들이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 아 국제대회 개최 시 많은 관중들 이 찾을 것” 이라며“FIFA 실사에 대비한 완벽한 준비로, 전주시민 들에게 미래의 축구스타를 눈앞 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FIFA는 4일 U-20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 후보도시인 전주 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 이며, 개최도시는 오는 22일 스위 스에서 열리는 FIFA 회의에서 확 정될 예정이다.
전남도-신안군 합동 민간어선 인명구조 참여 전남도는 3일 신안군과 합 동으로 신안 홍도항 인근 해상 2km 지점에서 유람선 좌초사 고를 가상한 실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비함정 1 척, 민간어선 12척, 유람선 2척 등 민·관·경을 포함한 190여 명이 참여한 실제 해상훈련으 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 어선들과 관광 중인 유람선이 직접 구조작업에 참여했다. 지금까지의 수습과 복구 중 심 훈련에서 벗어나 초기단계 인명구조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인 10분 내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10척 등이 사고 현 장에 도착해 초기 구조에 참여 하고, 해경이 30분 내에 현장 에 도착해 구조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현장 지휘와 함께 본 격적인 구조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보람 기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목포시, 개학기 매일 2회 등하교 시간 집중단속
북구는 오는 5일부터 2일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수련원 대강당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가족사랑 별밤 캠프’를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관광객 유치 등에 총력 목포시가 2016년을 민선6기가 본격 도약하는 해로 설정하고 내 실있는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보건소를 시 작으로 4일까지 2016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2016년도 는 민선6기 밑그림이 실현되는 매 우 중요한 한해로 전직원과 한마 음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희 망찬 새목포를 이룩하는데 최선 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그리고 박 시장은“역량과 지혜 를 모아 목포 발전을 위한 주요시 책을 적극 추진해 목포가 3대항 6 대도시의 옛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으 로는 대양·세라믹산단 기업유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 중국 자본 유치를 위한 중화권 국제교 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북아 국 제항만 물류 허브도시 기반 조성, 해양수산기자재 물류기지 조성,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 항 만개발 관련 국가계획 반영 및 씨 푸드 타운 운영 등이 추진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해상 케이블카 설치, 외국인관광 민박 시설 개선, 테마형 고하도 명소화 추진, 스마트 랜드마크 관광상품 개발, 목포시티투어 운영 활성화,
의료관광 클러스터 백년로 메디 컬 스트리트 조성, 리조트 건립을 위한 민자 유치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 복지 시책으로는 목포시의료원 의 보호자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 목포시 보훈회관 및 목포시 노인회 관·노인복지관 신축 이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다문화 및 북한이탈 주민 지원 확대, 어린이집 운영 지 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 복한 복지 실현에 힘쓴다. 또 안전 도시 건설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재난 안전 신고 포상제 운영, 특수형광 물질 사업,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률 100% 달성 등을 추 진하며 원·신도심간 균형 발전
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가톨릭성 지조성사업, 옥암대학부지 개발,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심상 가 주차장 조성, 도시가스 공급 보 조사업 확대, LP가스 복합재료용 기 보급사업 등에 중점을 둘 계획 이다. 소통행정을 위한 시책으로는 주 민 시정참여 포인트제 운영, SNS 서포터즈 운영 활성화, 현장 경청 투어‘시장이 찾아가는 날’운영, 시민소통위원회 시정참여 활성화, 납세자 권익향상을 위한 사전홍보 강화, 정책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 최 등으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완도군, 지역현안사업 국비확보 위해 국회의원 맨투맨 방문 해조류박람회 개최·해양수산복합공간조성·해양쓰레기종합처리장 건설사업 등 건의 완도군이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맨투맨 방 문을 시작했다. 완도군은 민선 6기 출범과 더 불어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중 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 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여건 등 특 성화되고 차별화된 신규사업에 대하여 국비 확보에 군행정력을 결집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 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 차례 방문하여 현안사업의 필요 성과 당위성 설명 등을 통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
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이 같은 적극적 활동 결과로 2016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보조 금 국비사업 399억 원을 확보 하 였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 설사업과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사업 등도 정부예산안에 반 영된 상태다. 현재 완도군은 긴장의 끈을 놓 지 않고 본격적인 국회 심사가 시 작되기 전에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예산 지 원을 요청할 계획으로 국회 방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일에는 신우철
군수가 국회 김영록 의원, 안민석 의원, 안상수 의원, 황주홍 의원 등 면담을 통하여“2017 완도국
boram9202@sisailbo.com
무안소방서, 재난 현장 안전컨트롤 타워 ‘첫삽’ 2016년 3월 완공해 고가소방차 등 24대 배치
목포시,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지원,“완 도항 해양수산 복합공간 조성” 사 업,“완도권역 해양쓰레기 종합처 리장 건설사업”등을 건의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2015년 하반기 개강
상반기에는 한빛초등학교를 비롯 한 주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경 찰서 및 교통단체와 합동으로 캠 페인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앞장서 고 있다. 시 관계자는“어린이 보호구역 에 불법으로 주정차할 경우 승용 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 태료가 부과된다. 불법주정차 근 절에 시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란 다” 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목포시가 개학기를 맞아 초등 학교 주변의 어린이 교통사고 증 가가 우려됨에 따라 9월 한달 동 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 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는 등하교 시간에 중점적으로 발 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일 2회 등하교 시 간에 불법주장차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집중민 원 지역에 상시로 단속 안내 플래 카드를 게첨해 홍보하고 있으며,
광주 동구, 도시농부학교
광주 동구가 상반기에 이어 오 는 15일 ‘2015년 도 제2기 도시농부학교’ 를 개강한다. 동구에 따르면 제2기 도시 농부학교는 주말농장·공유 텃밭·상자텃밭 분양자 및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 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벤처빌딩 7층에서 수업이 진 행된다.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의 이해 △텃밭 설계하기 △ 상자텃밭 활용하기 △가을작 물 재배법 △모종 만들기 실 습 등 도시농업에 대한 올바 른 이해는 물론 초보자도 도 시농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 도록 짜여졌다. 교육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 는 10일까지이며 정원 60명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받 는다. 신청방법은 구청 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6082722) 및 팩스(608-2749)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동구 도시농부학교는 2013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매년 상·하반기 수강생을 정기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차단속
광주 북구 매곡동 ‘가족사랑 별밤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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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금요일
무안지역 재난 현장 안전컨트 롤 기능을 수행할 무안소방서가 무안읍 교촌리에 건립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3일 김철 주 무안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소방서 신 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무안소방서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 422㎡,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다. 1층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 방원 등 출동 대원을 위한 활동공 간과 체력단련실, 소방 차고지가 마련된다. 그리고 2층에는 민원실과 사무 공간을 마련하며 별도의 옥외 훈 련장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16년 3월 완공되면 근 무 인원 111명, 고가사다리차 등 24대의 소방차량을 배치해 업무
를 시작한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착공식에서“초기 재난대응활동 시간 단축을 통한 도민 안전서비 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앞으로도 현 장 중심 전문가로서 역할을 충실 히 수행해‘안전 전남’ 을 실현하
겠다” 고 말햇다. 한편 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 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가 없는 지역에는 우선 구 조대를 배치한다. 그리고 연차적으로 소방서를 설치해 도민 안전망을 구축해나 갈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주시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 전주시보건소, 헌혈사랑 콜라보레이션 행사 실시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단일 기간 최대 인원 헌혈 국내 기네 스 기록에 도전했다. 전주시보건소는 3일 대한적 십자사 전북혈액원, 전라북도 청, 전주시청, 전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헌혈 사랑 콜라보레 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주 시보건소가 최근 중동호흡기증 후군(MERS) 감염 우려로 인한 헌혈자 급감으로 환자 공급용 수혈용 혈액이 부족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주시보건소는 전라북 도청과 전주시청, 전주대학교,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객사, 전 북은행, 혁신도시 등 유동인구 가 많은 장소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각 기관들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기관과의 협 력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 기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 참여 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전주대 재 학생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줄이어 헌혈에 참여했으 며, 이들은 헌혈 나눔 홍보 활동 과 헌혈 장소 안내, 전주지역 관 광명소 홍보 등 헌혈 봉사를 주 제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도 전 개했다. 한편, 헌혈 참가자에게는 헌 혈증과 함께 혈액원에서 제공하 는 기념품 등이 제공됐으며, 혈 액검사와 혈압체크, 빈혈·간기 능·간염·매독항체·에이즈 등 다양한 건강 검진으로 자신 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도 주어졌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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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프레페스티벌 통해 산악영화제 발전 가능성 확인” 신장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과 우 리나라를 넘어 세계적 산악영화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신장열(울주군수·사진) 울주세계 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은“영남알프 스 복합웰컴센터가 기반시설로서 영 화제의 발전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신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에서 열린 울주세계산악영 화제 프레페스티벌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영화제 성공에 혼 신의 힘을 쏟았다. 국내 최초의 산악영화제인 울주세 계산악영화제는 1952년 시작된 이탈 리아 트렌토 영화제와 1976년 열린 캐나다 밴프산악영화제에 이어 세계 3대 산악영화제를 꿈꾸고 있다. 사전영화제 성격인 프레페스티벌에 는 13개국에서 출품한 43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내년 본 영화제는 9월 30일
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억새 대축제와 연계해 울주세계산 악영화제가‘산악관광 1번지 영남알 프스’ 의 새로운 산악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일문일답. - 국내 최초 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을 개최한 소감은.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우리나 라를 넘어 세계적 산악영화제로의 발 전 가능성이 있다. 프레페스티벌에 앞 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기반 시설로 확보함으로써 영화제가 세계 적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프레페스티벌 관람객은 얼마나 되나. △ 목표 1만여 명을 훨씬 뛰어넘어 1만7천여 명이 찾았다. 생각 외로 영 화를 통한 문화 향유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울산시민도 많이 관람했지만 수도
연봉 60% 기부하는 지자체 출연기관장 윤종섭 제천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공무원 지냈으니 무료봉사 당연” 자청해서 연봉을 전임자의 절반만 받고 그 중에서 도 절반은 장학금으로 내놓는 지방자치단체 출연기 관장이 있다. 충북 제천시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제천한방바이 오진흥재단의 윤종섭(63·사진) 이사장은 2일 이근규 제천시장에게“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써달라” 며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3월 1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재단 이 사장에 취임한 뒤 받은 급여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쾌 척한 것이다. 윤 이사장은 이사장 자리를 제의받고 수락 조건으로 연봉 삭감을 자 청했다.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마다하고 4천만 원만 받겠다는 거였다. 대신 삭감분 6천800만 원은 재단 직원들의 부족한 봉급 재원으로 돌 렸다. 윤 이사장은 삭감된 연봉 4천만 원 가운데 절반인 2천만 원을 다시 장학금으로 내놓고 있다. 순수하게 자신의 손에 들어오는 연봉은 2천만 원뿐이다. 교통비와 직 원들과의 밥값 등으로 쓰고 나면 사실 무료봉사에 가까운 셈이다. 그는“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한 것만 해도 축복이고 감사하다” 며“공 무원 하던 사람은 무료봉사를 하는 게 맞다” 고 말했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윤 이사장은 1980년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제천시청 개청 때부터 줄곧 이곳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2011년 경제국장 을 끝으로 퇴직했다. 윤 이사장은‘한방특화도시 제천 프로젝트’구상과 실무 작업을 총괄 하면서 2010년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엑 스포 행사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 그는“30여 년 동안 제천에서 자식 낳고 공무원으로 살았으니 여기가 고향 아니겠냐. 여전히 일을 하고 지인들과 소주 한 잔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영화인과 산악 인, 문화 예술인들이 많이 찾아왔다. - 프레페스티벌이 사전영화제로서 역 할을 했나. △ 내년의 본 영화제를 홍보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 공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발생 가 능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마련 함으로써 본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 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부족한 부분은.
△ 프레페스티벌이고 처음 시도하 다 보니 영화제 콘셉트에 맞는 통일 된 디자인이 부족했다. 부대행사 참여 프로그램도 더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 이 있었다. - 프레페스티벌에서 기억나는 순간은. △개막행사에 5천여 명이 넘은 관 람객이 찾은 것이었다. 시민과 외지 관람객 모두 함께 영화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조직위원장으로서 보람 을 느끼고 감격스러웠다.
- 인상적인 프로그램은.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는 작은 영화관(알프스시네마)이 있다. 사전영화제 정식 상영관 가운데 하나 였는데 많은 관람객이 1시간 전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 았다. 문화에 대한 욕구가 그렇게 큰 줄 미처 몰랐다. 영화제 개최 장소에 건립된 국제 규 격의 클라이밍센터에서 진행한 클라 이밍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좋 아했다. 함께 온 부모들도 영화와 문화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세계 3대 산악영화제 진입 가능성은. △ 네팔 카트만두 산악영화제 집행 위원장도“너무 아름다운 장소에 영 화제 기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 계 최고 산악영화제로 성공할 가능성 이 있다” 고 말했다. 김동호 전 문화융성위원장도 세계 최고 산악영화제로 발전을 기대한다 고 했다.
동정
대전시청 새누리당 예산정책협의회 가져 안희정 충남지사는 4일 오전 9시 대 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새 누리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다고 한다.
당진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참여 김홍장 당진시장 은 4일 오전 5시 30분 당진 장고항에서 열리는 당 진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에 참 석한다.
‘경주시 농촌지도자 회원대회’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한동대학교에서 열리는‘형산강 미래포럼’에 참석하고, 이어 11 시 실내체육관에 열리는‘경주시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밀양시 시장실서 시민장학재단 출연금 전달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난 3일 오전 10시 밀양시청 시장실에서 열리 는 시민장학재단 출연금 전달식 에 참석해 출연금을 전달했다고 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해외 한식당협의체 수장에 뽑힌 김순옥 씨
영주시 ‘도민걷기 한마당 행사’ 참여
“세계인의 밥상에 한식 오르도록 세계화에 앞장서겠다” “한식 세계화의 첨병은 전 세계에 서 현지인을 직접 고객으로 맞는 한 식당입니다. 한식당을 즐겨 찾는 것 을 넘어서 현지인 식탁에 한식이 오 를 수 있도록 음식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28일 미국 LA에서 열린‘세 계한식총연합회’총회에서 2대 회장 으로 당선된 김순옥(54·여·사진) 중 국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은 ‘한식당을 통한 한식 세계화 추진’ 을 강조했다. “김치, 된장 등 발효 식품이자 웰빙 음식인 한식은 맛과 건강 면에서 해외 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명성 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음식에도
못 미치는 게 현실입니다. 민족 음식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 세계인이 즐 겨 먹기 위한 한식 문화 전파에 연합회 가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2013년 출범한‘세계한식총연합회’ 는 이전 명칭이‘한식 세계화 해외총 연합회’ 였으나 이번 총회에서 명칭을 쉽게 알리고자 간단하게 바꾸었다. 연합회는 미국 LA·뉴욕, 일본 도 쿄, 중국 옌지(延吉),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홍콩, 인도네시 아 자카르타 등 전 세계 8개국 14개 도시의 한식세계화협의체로 구성되 어 있다. 한식재단과 함께 매년‘글로 료, 주방기구·용품 등의 해외 수출에 벌 한식 문화 국제포럼’ 을 열고 있으 도 앞장서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며 회원 간 교류를 통해 국내 한식 재
수원시, 다문화 청소년 잔치 ‘다다리의 꿈’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지난 29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다문화 청 소년 축제인‘다다리의 꿈’ 을 열었다 고 지난 31일 밝혔다.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 장 이덕주)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 에는 수원 지역 다문화 이주민과 내 국인, 주한 외교관 등 150여 명이 참 석했다. 다문화교육상담센터 산하 주말학교 인‘다(多)다리 배움터’ 에서 예체능 교
육을 이수한 다문화·내국인 청소년 들은 무대에 올라 태권도 시범, 한글 시 낭송, 기타 연 주, 영어 연극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출신 배 경이 국내를 포함 해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러시 아 등으로 제각각
이지만 지난 열 달 동안 한국 전통문 화와 역사를 배우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웠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3일 영주 시 서천둔치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최하는 ‘도민걷기 한 마당 행사’ 에 참여했다.
인사 오피니언뉴스 △ 전무이사 조희제 동서대학교 △ 일본연구센터 소장 조세영 문화재청 ◇ 4급 승진 △ 안전기준과 기술서기관 김지성 계명대 동산의료원 △ 간호대학 행정팀장 신수우 △ 의료관광교류팀장 윤봉현 △ 복지증진팀장 채용운 △ 총무인사팀장 권병철 △ 청구관리팀 장 강대수 △ 교육수련팀장 이문희 △ 홍보팀장 신동칠 △ 응급간호팀장 심경태 △ 감염관리팀 장 박태순 △ 병동간호1팀장 겸 병동간호2팀장 조미옥 △ 외래간호팀장 최순임
부고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류중렬씨 별세, 최인섭(골프다이제스트 대표)씨 장 모상 = 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5
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복연씨 별세, 노영동(경남농협 농정홍보실 차장) 씨 모친상 = 3일 오전, 창녕요양병원 장례식장 1 호실, 발인 9월 5일 오전 7시 055-532-5858 △서용한씨 별세, 성호(경북 경산백년미소수목원 대 표)·성태·은태·순태씨 부친상 = 2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양지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11시 010-3804-1123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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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방역체계 개편안 신종 감염병 완벽 차단하겠나 시론 정부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처 과정에서 드러난 방역체계의 허점을 보완한‘국가 방역체계 개편안’ 을 확정해 발표했다. 방역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신종 감염병 이 발생하면 모든 위기경보 단계에서 질병 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정부의 방 역 대책을 총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실장 급(고위공무원단 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 상하고 본부장 산하에 24시간 긴급상황실 (EOC)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 의 중심의 역학조사관도 정규직으로 64명 을 충원하고‘방역직’ 을 신설해 방역 행정 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또 300병상 이상 대형 종합병원에 음압 격리 병실 설치를 의무화해 2020년까지 1 천500개로 확충하고 한다는 계획도 세웠 다. 메르스 대처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 적된 컨트롤타워 부재, 초동대처 실패, 공 공의료 시스템 부족 등을 해결하는데 초점 을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겠다. 이번 개편안을 통해 기존 방역체계의 문제점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러나 최선의 결과라고 장담 할 수는 없어 보인다. 우선 질병관리본부 조직을 보건복지부 산하에 그대로 둔 것을 놓고 여전히 이견 이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높이고 인사 및 예산권까지 부여해 독립성을 부여 한다지만 감염병 위기상황시 전문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대처하는 데는 아무래도 청(廳)이나 처(處)로 독립하는 것 만 못하다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당정협의에서도 독립 청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다가 장기 협의과제 로 미뤄뒀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산하에 조직을 유지하는 것 이 복지분야와의 협업에 나름 장점이 있 겠지만 독립조직 요구가 가라앉지 않는 것 은 그 체제가 그만큼 불완전하기 때문일 것 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질병관리본부에 부여키로 한 인사 및 예산 권을 최대한 보장해 질병관리본부가 국가 방역전담 조직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운 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방역체계 개편안이 조직 확충에 치중한 나머지 메르스 사태 당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종합병원 쏠림 현상이나 문병·병 실 문화 등의 개선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감도 없지 않다.
종합병원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병원 쇼핑’현상에 대해서는 상급병원 진료의 뢰서를 유료화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받게 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심평원 심사로 불필요한 진료의뢰서 발 급을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종합병원행을 막겠다는 것이지만 의사들이 환자들의 요 구를 거절 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시된다. 문병·병실 문화 개선도 중요하고 시급 한 과제임에도 강제성 있는 구체적인 정 책이나 조치가 아니라‘병원면회 권장 가 이드라인’ 이나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만 발표됐다. 정부의 방역체계 개편안을 아직은 불안한 시선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제 불완전하나마 국가 방역체계 개편 안이 마련된 만큼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인 적 쇄신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문형표 장관 교체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 라는 주장이 많다. 메르스 대처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 담 당자들의 무능과 판단 착오로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막고 국가적인 위기를 초 래했다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언제 닥칠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처 과 정에서 메르스 때의 인적 실수가 되풀이 안 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을 해 야 한다.
야후 CEO, 연말 쌍둥이 출산… ‘출산휴가 없이 복귀? ’ 12월 일란성 딸 쌍둥이 낳을 예정 머리사 메이어(40) 야후 최고경영자(CEO· 사진)가 연말 쌍둥이를 출산하고 출산 휴가 없이 업무에 복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메이어 CEO는 1일 (현지시간) 밤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12월 에 일란성 딸 쌍둥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밝 혔다. 그는 3년 전 첫 아들 출산 때와 마찬가지로 16주의 유급 출산 휴가를 갖지 않고 대신 짧 은 휴식 후 업무에 복귀 할 예정이다. 앞서 메이어 CEO가 첫 아들을 낳고 2주 만 에 업무에 복귀했을 때, 다른 일하는 여성에 대해 불공정한 기대를 갖게 하고 가족을 우 선하지 않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이 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성명에서“나는 가족과 야후 양 쪽에서 에너지를 얻고 헌신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가 모두 잘 되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할 것” 이라며“둘 앞에 있는 미래는 매우 밝다” 고 적었다. 하지만 메이어의 출산을 둘러싼 당시와 현 재의 상황은 꽤 달라졌다고 AP는 설명했다. 메이어는 2012년 7월 야후 CEO로 영입된 이후 그해 10월에 출산했다. 당시에는 메이 어가 구글 임원으로서 보여준 역량으로 위기
에 빠진 야후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가 컸다. 그러나 현재는 인터넷 광고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도 메이어 취임 이후 야후의 광고 판매는 거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인터 넷 광고비 대부분이 구글과 페이스북으로 유 입되는 등 좋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도 현재까지 37%나 떨어졌다. 메이어 CEO 밑에서 주가는 이전보다 두 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야 후가 보유한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
리바바의 지분 가치에 힘입은 것이다. 야후는 올 연말까지 알리바바 지분 전량을 신설 투자 회사로 전량 이전할 계획으로 이 는 메이어의 출산 시기와 겹친다. 전문가들은 알리바바 주식이 야후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떨어져 나간 이후, 메이어가 회사 수익을 끌어올려야 하는 엄청난 압박과 주주들의 동요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AP는 덧붙였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역외탈세 대책, 장기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해야 정부가 역외 세원의 양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 책을 내놨다. 다음 달부터 6개월동안 국외 소득 과 재산을 자진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 경우 가산 세와 처벌을 면제해주되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 적발되면 세무조사와 검찰 수사를 통해 강력하 게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지하경제 양성화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선 거공약이다. 그중에서도 주로‘가진 자’ 들이 저 지르는 역외 탈세는 사회 정의와 공평 과세를 위 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 증세 논란과 세수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로서 는 국외에서 새는 세원을 찾아내 세수를 늘리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와 경제 규모가 비슷 한 호주는 지난해 비슷한 제도를 도입해 약 5천 억원의 세수 증가 효과를 봤다고 한다. 역외 소득과 재산의 규모를 파악하는 것은 현 실적인 한계가 있지만 여러 통계를 보면 그 규모 를 정황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최근 국회 기획 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 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대기업 의 조세피난처 송금액은 총 4천324억달러인데 국내로 수취한 금액은 2천741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천583억달러(약 186조원)가 조세회피처로 들 어간 뒤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세회피처로 송금된 금액은 수출입 대금 결제 와 국외 투자 과정의 제3국 경유 자금일 가능성 이 크지만 일부는 역외 탈세와 관련이 있을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조세회피처에 대한 해외직접 투자도 꾸준히 늘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 년간 투자액이 25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역외 탈세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지 난해 10월 서명한‘다자간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덕분이다. 이 협정에 따라 내년부터 미국, 2017년부터는 영국과 영국령인 케이만군도 및 버진아일랜드 등 50개국으로부터 전년의 금융계 좌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역외 탈세를 근절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 된 셈이다. 이 무기를 실제 로 쓰기 전에 단 한 차례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특별 기간 내에 신고하면 연간 10.95%의 가산 세 외에는 다른 가산세 등 처벌이 대부분 면제되 고 형사 처벌 대상인 경우에도 최대한 관용을 베 풀 방침이라고 한다. 하지만 성과는 미지수이다. 정부가 담화문에서 밝힌 것처럼 관련자들이“공 정하고 투명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 도 실시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면 가장 좋겠지만 정부가 가진 무기의 위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 에서 자진해서 신고 할지 의문이다. 더구나 앞으로 단속이 강화되면 은닉 수법도 더욱 치밀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지하경 제 양성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부 부작용도 나 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집 권 5년간 27조원 이상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계 획이고 최근 2년 연속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기업의 현금 보유 성향을 키워 5만원권과 같은 고액권의 환수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단기 목표에 집착하면 해외에 재산과 소득을 은닉한 탈세범들이‘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는 식으로 대응할 개연성도 크다. 지하경제의 탈세 문제에 대해 원칙을 견지하 고 일벌백계로 다스리되 좀 더 장기적이고 치밀 한 전략이 필요한 이유이다.
‘몰카 촬영’ 성범죄라는 인식이 없나 숨겨진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몰카’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2010년 1천134건 발생 한 몰카 범죄가 불과 4년 만인 지난해 6천623건 으로 무려 6배로 늘어났다. 지난해의 경우만 따 지면 하루 평균 18건의 몰카 범죄가 발생한 셈이 다. 스마트폰의 확산과 영상촬영 전자기기의 소 형화에 따라 범죄도 동반 증가하는 양상으로 풀 이된다. 몰카 범죄는 주로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지역 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서울이 전국 발생 건수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적발된 건수가 이 정도이니 실제로는 어떤 상황 인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최근 발생한‘워터파크 몰카’사건은 피해 여 성들을 공황 상태에 빠지게 했다. 20대 여성이 국 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의 여성 샤워 실 내부에서 찍은 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 유포 된 사건이다. 이 여성은 총 185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해 이 중 일부가 해당 사이트에 유포됐는데 영상에는 피해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담긴 상태였다. 이 여성은 총 200만원을 받고 이 런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촬영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은“호기심에 소장하려고 몰카 촬영을 시켰다”진술했다. 영상이 담긴 외장하드 를 버렸는데 이것이 유포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해명이다.
몰카 중독에 걸린 의사가 137차례나 여성들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촬영했다가 최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일도 있다. 30대 레지던트 의사 인 이 남성은 병원 진료실에서 산부인과 검진을 위해 누워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의사의 직업윤리를 망각한 파렴치한 행동이다. 이뿐이 아니고 시내 중심가의 한 여성화장실 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촬영하는가 하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서도 여성의 신체 를 찍어댔다. 촬영한 영상 중 일부는 인터넷 사이 트에 올리거나 몰카를 찍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도 했다. 학교도 안전지대는 아니어서 전북 고창의 한 고교에서는 남학생이 젊은 여교사 5명을 몰래 촬 영하는 사건까지 있었다.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척하며 교사에게 이런 짓을 했다니 철없는 행동 으로만 보기 어렵다. 여교사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고 병가를 낸 교사도 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촬영한 영상을 웹하드에 업로드해 보관 하고 일부는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한 것으로 조 사됐다. 어쩌다가 교실에서까지 이런 일이 생기 게 됐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경찰로서는 어떤 대책이라도 마련해야 겠지만 그 전에 여성 신체를 대상으로 한 몰카는 장난이 나 호기심으로 시도할 행위가 아니며 심각한 성 범죄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고하게 자리 잡 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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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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