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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예비 48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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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콜록’ 세계곳곳 ‘전염’ 수출·원조 등 中만 바라보던 신흥국 이미 위기 ‘도미노 효과’ 신흥국뿐 아니라 선진국에도 악재 전승절을 맞아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나흘 만에 다시 개장을 앞 두면서 세계 각국이 우려 섞인 눈 으로 지켜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전승절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계속 내놓 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 제는 이마저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게 된다 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처 럼 세계 각국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 7일 국제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중국발 경제 위기는 대(對) 중국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와 남 미 신흥국에 이미 옮아붙었다. 지난달 11일 중국의 깜짝 위안 화 평가절하로 신흥국 환율이 외 환위기 수준으로 치솟은데다 원 자재 수출이 급감하면서 재정에 도 빨간 불이 켜졌다.
우선 중국과의 교역비중이 높 은 국가들은 당장 수출과 경제 성 장률이 급속히 떨어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 전체 수출의 4분의 1 을 중국에 기대온 칠레는 올해 국 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반 토막 날 것으로 보인다. 칠레의 2010∼2013년 연간 성 장률은 4%였지만 중국발 악재가 터진 올해는 성장률이 1.8%에 그 칠 것으로 전망됐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중국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저유가의 타격을 받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정 부가 물가 상승률을 공개를 포기 할 정도로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 수출에 타격을 입은 신흥국들 은 위안화 평가절하 직후 환율시 장이 요동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기 어렵다더니…
고가 수입차는 ‘씽씽’ 5천만원 이하 판매 감소세 경기 불황으로 서민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가운데 고가 수 입차 판매는 계속 느는 것으로 나 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천만원 이하 차 량 판매 비중은 2010년 49.2%에 서 2012년 47.3%로 내려앉더니 2014년에는 44.4%, 올해 7월까지 는 42.9%로 지속적으로 하향 곡 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수 입차는 비싸도 잘 팔린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 에 대해서는 차 값을 꼼꼼히 따지 던 사람들도 수입차는 비싼 게 좋
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수입차 브랜드보다는 품질을 잘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고 말했다. 올해 1∼8월 수입차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5만8천739대로 전년 동기 12만8천817대 보다 23.2% 늘어났다. 지난 8월 브랜드별 등 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천 662대, BMW 3천642대, 폭스바겐 3천145대, 아우디 2천796대 등 순 이었다. 8월에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795대) 등으로 6천만원을 훌쩍 넘는 차량이다. 경기 침체 속에도 고가 수입차 가 많이 팔리다 보니 이를 보는 시 선 또한 곱지 못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물건너온 酒, 수입맥주 “무섭다”
▶ 7면
계속되는 실종자 수색
7일 오전 해양경찰구조대원 등이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겼던 AP=연합뉴스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가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의 굴욕
“인천공항 상업시설 임대료 폭리…4년새 30% 급등”
불공정 행위 1위에
1㎡당 임대료 최고매장은 ‘전국 1위’ 명동의 27배
대기업집단 불명예
“제품가격·서비스 요금 상승 → 소비자 피해 우려”
최근 10년간 5대 대기업 집단 중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위반 행위를 가장 많이 적발한 곳은 롯데그룹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위원 이 공정위에서 받은 ‘5개 기업 집단 법 위반 현황 자료’를 보 면 2005년부터 올해 9월 현재 까지 롯데는 공정위 소관 법 률 위반으로 총 147건에 달하 는 고발,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다. 이 중 88건은 가장 가벼운 수준의 제재인 경고였다. 롯데 다음으로는 SK(143 건), 삼성(139건), LG(117건), 현대차(103건) 순으로 처분 건수가 많았다. 한편 이 기간 에 주요 기업집단이 부과받은 과징금 액수에선 롯데가 679 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는 총 6천845억원으로 1 위에 오른 삼성의 10분의 1 수 준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총 6천845억원으로 1 위에 오른 삼성의 10분의 1 수 준에 불과한 것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최근 4년 사이 인천국제공항 내 상업시설의 임대료가 30% 가까 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측은 앉아서 돈을 버는 셈 이고, 임대업체는 수익을 내려면 상품·서비스를 비싸게 팔 수밖에 없다. 결국 소비자만 ‘봉’이 되고, 높은 임대료가 악명 높은 ‘공항 물 가’를 초래하는 원인이라는 지적 이 나온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인천국 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이 상업시설 임대료로 거둔 수익
은 모두 7천770억원이었다. 인천공항의 임대료 수익은 2010년 5천984억원에서 4년 만에 29.8%(1천786억원)나 늘었다. 지난해 기준 임대료가 가장 비 싼 업체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면세점으로, 연간 임대료가 1천 546억원에 달했다. 이어 호텔롯데의 면세점(1천 247억원), 롯데DF글로벌 면세점 (950억원), 호텔신라의 또 다른 면 세점(931억원) 등의 순이었다. 1㎡당 임대료 기준으로 보면 롯 데DF글로벌의 면세점이 8천829 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서울 명동의 임대료는 연간 기준으로 1㎡당 326만원이다. 롯 데DF글로벌의 임대료는 이보다 27배나 높은 셈이다. 2010∼2014년 사이 임대료 가 가장 많이 오른 시설은 CJ푸 드빌의 상업시설로 이 기간에 임 대료가 32억원에서 45억원으로 40.6%나 급등했다. 호텔신라의 면세점(32.0%)과 외곽지역 편의 매점·주유소(24.2%)도 4년 사이 임대료가 많이 올랐다. 이노근 의원은 “인천공항의 과 도한 임대료 상승은 제품 가격과 서비스 요금의 동반 상승을 가져 와 소비자 피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WP, 중국 열병식 정면비판 미국 유력 워싱턴포스트(WP)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3일 2차대전 전승기념행사의 일환으 로 개최한 대규모 열병식을 정면 으로 비판했다. WP는 5일(현지시간)자 사설에 서 “군사 열병식은 20세기의 흉 물스런 유산으로 여겨진다”고 비 판하고 “히틀러와 스탈린, 침공과
독재, 군사적 근육과 정치적 권위 를 동일시하는 이념을 연상케 한 다”고 지적했다. WP는 이어 “심지어 공산주의 중국조차도 시진핑 주석이 취임 하기 전까지는 10년에 한 차례로
中 대사 “미·중 ‘전후질서’ 지켜야” 美전문가 “남중국해 놓고 中과 맞서야”
열병식 실시를 제한했다”며 “그 러나 시 주석은 1만2천 명의 병사 와 새로운 중거리 미사일을 비롯 한 500점이 넘는 군사장비를 동 원해 대대적이고 복잡하게 안무 가 이뤄진 열병식을 실시했다”고
비판했다. WP는 “이번 열병식은 남중국해에 대한 근거없는 영유 권 주장을 펴는 시진핑 정권의 호 전적인 패권주의 단면을 보여준 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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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해양수산 데이터 활용할 아이디어 찾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제2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를 연다고 밝혔다. ‘바다보다 넓은 아이디어 항해의 시작!’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 진대회는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 사 업 모델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 품·서비스 개발 등이다. 개인이나 단체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다음 달 30일까지 접수 한다. 대상(해수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한국해양과학기술 진흥원장상 상금 200만원), 특별상(한국문화정보원장상 상금 100 만원) 각 1편과 함께 우수상 4편(4개 항만공사 사장상 상금 각 100 만원) 등 모두 7편(총상금 1천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재이용하는 물’ 용도별로 수질기준 세분화 “획일적 기준이 기업에 부담” 건의 반영 물을 재이용할 때 적용하는 수 질기준을 사용 목적에 맞게 세분 화한다. 이는 재이용수의 활용 용도가 다른데도 모든 사업장에 획일적 기준을 적용하는데 따른 기업의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환경부는 재이용수의 용도와 수질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물
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 률’시행규칙을 4일 개정 공포했 다고 밝혔다. 물 재이용은 하수처리시설 등 에서 처리된 물을 물재이용시설 에서 다시 한번 처리해 조경·청 소·공업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쓰는 것을 말한다. 개정 규칙은 물 재이용 용도를
인체 접촉 여부와 사용 목적에 따 라 나눴다. 또 용도에 맞게 수질기준을 합 리적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재이용 용도와 관련해서는 건 물 내부에서 사용하는‘청소·화 장실용수’ 와 외부에서 사용하는 ‘세척·실수 용수’ 로 구분했다. 수질기준의 경우 인체에 닿는 청소·화장실용수 등에는 총대장 균군, 결합잔류염소 등의 항목에 엄격한 수질기준을 적용한다.
당시 한 기업은“기업별로 제품 인체 접촉이 없는 공업용수 등 은 사업장에서 자체 수질기준을 생산에 필요한 적정 수질이 다른 정해 관리하는 등 기준을 완화한 데도 획일적인 수질기준을 적용 해 부담이 가중된다” 고 지적했고, 다고 한다. 재이용수는 이미 방류수 수질 환경부는 이를 수용했다. 류연기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기준 등 일정 기준을 충족했고 수 요처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준 “합리적 수질기준 운영을 통해 시 을 완화해도 무리가 없다고 환경 설 투자비용과 운영경비를 절감 하고 물 재이용이 활성화될 것” 이 부는 설명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규제개혁 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를 반영한 ddje@sisailbo.com 것이다.
한국어능력시험,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로 인정
“뜨거운 것 만지지 마세요”
법무부는 외국인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급을 받으면 사회통 합프로그램 과정 일부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 국어와 한국 문화·역사·지리 등을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국적시험 면제와 국적심사기간 단축 등 각 종 혜택을 받는다. 법무부는 한국어능력시험 등급(1∼4급)에 따라 사회통합프로그 램의‘한국어와 한국문화’1∼4단계를 각각 이수한 것으로 봐 교육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하는 외국인은 사회통합정보망 홈페이지(www.socinet.go.kr) 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증 명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상환자 16.9% 9세 이하
중국 광저우·칭다오에 비자신청센터 개설 법무부와 외교부는 한국 비자를 받으려는 중국인이나 중국 내 외 국인을 위해 오는 14일 광저우(廣州)와 칭다오(靑島)에 비자신청센 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비자신청센터는 외교·공무·단체비자를 제외한 모든 비자의 접 수·교부와 민원상담을 맡는다. 발급 심사는 종전대로 공관 영사가 한다. 정부는 공모를 거쳐 올해 4월 하나투어를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 으로 선정하고 시범운영했다. 정부가 공관 비자업무의 일부를 위탁하는 이유는 한국을 오가려 는 중국인이 크게 늘면서 비자발급이 늦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 해서다. 지난해 중국에서 발급된 비자는 332만건이었다.
철도성범죄 5년새 배로 증가… 주로 성추행·몰카 철도구역에서 발생하는 성범죄가 5년 새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은 국토부 철도 특별사법경찰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7 일 밝혔다. 2010년 철도구역 내 성범죄는 171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49건 에 달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금까지 283건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성범죄의 67%는 성추행이었으며 29%가 휴 대전화 등을 이용한 무단촬영 행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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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국과 인도의 만남 경남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에서 최근 열린 가락국 수로왕과 인도 출신 허왕후의 만남을 축하하는 ‘2015 허황후 신행길 축제’가 열리고 있다. 신행길 축제는 부 사진=연합뉴스 산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가 주관한다.
인감증명 ‘본인 발급’ 때도 발급사실 통보 행자부,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전국 주민센터서 인감자료 열람 내년부터 본인이 인감증명서를 뗄 때에도 당사자에게 발급 사실 이 통보된다. 행정자치부는 인감 제도의 편 의와 안전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인감증명법 시행령’ 을 고치기로 했다. 이에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 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리 인뿐만 아니라 본인이 인감증명 서를 발급받을 때에도 발급 사실 이 통보된다.
신분증을 위조해 본인 인감증 명서를 떼는 것처럼 위장하는 사 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감증명서 발급사실 통보 방 식은 우편이 원칙이다. 하지만 미리 읍·면·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휴대전화 단문 메시지(SMS)로 더 빨리 받아볼 수 있다. 또 시행령 개정 후에는 인감증 명서 발급 사실을 열람하면 열람 확인서와 함께 발급 기록 사본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열람만 할 수 있을 뿐 사 본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 어 발급 기록을 증빙자료로 제출 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감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 는 기관은 현재‘주소지 읍·면· 동 주민센터’ 에서 전국 모든 읍· 면·동 주민센터로 확대된다. 아울러 발급대장의 보존 기간 이 10년에서 30년으로 연장됐다. 그리하여 발급대장에 의해 장 기간 증빙서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질환자나 노인이 인감보호(본인 외에는 인 감증명서를 발급해주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를 해제하려면 다 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담당공무원이 인감 소유 자를 방문해 본인의사 확인을 거 쳐 해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이 조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행자부는 여론 수렴과 정부 내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새 인감증명법 시행령을 시행할 계 획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화상으로 진료받은 환자 가운 데 9세 이하 어린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의 화상 비율이 높 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화상(질병 코드 T20∼26, T31)에 대한 진료 비 지급 자료를 보면 화상 진료인 원은 2009년 45만4천명에서 작년 50만5천명으로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진료비 역시 914억 원에서 1천265억원으로 38.4%나 늘었다. 연평균 환자수는 2.2%, 진료비는 6.7%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어린 환 자가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 면 0∼9세 환자는 1천881명으로 전체 환자의 16.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9세 이하 환자 가 운데 1∼4세 영·유아는 67.7%로 대다수를 차지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응급의학과)는“영·유아의 경우 기거나 걷기 시작하면서 본 능적으로 물건을 손으로 잡으려 한다” 고 하며“아이가 뜨거운 것 을 만지지 못하도록 미리 예방해 야 한다” 고 당부했다. 9세 이하를 제외하고 전 연령층 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 다. 화상 부위는 손이나 손목, 엉 덩이, 다리, 발 등의 순이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본사사령 ▲윤광남 命, 영남총괄본부장
▲이상만 命, 영남동부권 본부장(경주·포항·영천)
▲김영찬 命, 부산권 본부장(부산·양산·거제) <2015년 9월 8일자>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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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후에도 여전한 안전불감증… 해상 안전관리 ‘부실’ 작은 항구 승선인원, 해경 대신 민간이 신고받아 관리 허술 “구명조끼 비에 젖어서”… 상당수 승선객 구명조끼 미착용 지난 5일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 어선 사고가 발생한 지 19시간이 지났지만, 정확한 승선인원조차 확인되지 않는 등 부실한 해상 안 전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그나마 여객 선 승객 파악 등 관리가 강화됐지 만, 낚시 어선은 여전히 안전 사각 지대에 놓여 대책 마련이 요구된 다. 돌고래호는 5일 오전 2시께 전 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을 떠나 추자도에서 낚시한 다음 다시 해 남으로 돌아오려고 이날 오후 7시 께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했다가 전복됐다. 돌고래호 승선자 명부에는 모 두 22명의 인적사항이 적혔다. 그 러나 전화 통화 결과 4명은 기재 된 사람이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전화번호는 맞지만, 배
통신두절된 낚싯배 돌고래호
에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생존자 1명은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지 않았다. 전체 승선자 수는 아직 파악되 지 않았다. 낚시어선업 신고 당시 돌고래호의 최대 승선 인원은 선 원 1명, 승객 21명이었으며 명부 에 22명이 기재된 점 등으로 미뤄 사고 당시 20명 안팎이 탔을 것으 로 해경은 추정할 뿐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오락가 락했던 승선자 집계 상황을 연상 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르면 낚시 어선 업자는 출입항 신고 서와 승선원 명부를 첨부해 출 입항 신고기관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출항 시 톤수와 승선인원과 관 계없이 반드시 신고하도록 돼 있 지만, 신고와 관리·감독 절차는
매우 허술하다. 해경은 돌고래호가 출항한 해 남군 북평면 남성항이 소규모 항 으로 분류돼 민간인이 해경을 대 신해 입출항 신고 접수를 대행하 고 있다고 밝혔다. 큰 항구 등 해경의 치안센터나 출장소가 있는 곳은 해경이 직접 입출항 신고를 받지만, 소규모 어 항에는 어촌계장 등 민간인이 신 고장 접수를 대행하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대행신고 과정에서는 배를 타 고 나가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출항 서류를 작성하고, 명부와 실 제 승선자를 비교하는 절차가 전 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해경 인력 부족으로 민간 대행소장에게 맡 길 수밖에 없는데, 낚시 어선 승객 에 대한 확인은 의무사항이 아니 고 대행소장이 민간인이다 보니 머릿수를 확인하지 않고 신고서 에 도장만 찍어주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 했다. 안전 관리도 부실하기 짝이 없 다. 생존자 이모(49)씨는 “전복된 배에 선장을 포함해 구명조끼가 없는 사람 6명이 매달려 있었다.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 객 대부분이 착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승객 상당수가 구명 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지난 5일 오후 7시께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전남 해남군 남성항으로 출항하다 통신이 두절된 9.77t 사진=연합뉴스 낚시 어선 돌고래호의 2009년 모습.
너울성 파도에 낚싯배 뒤집혀 구명조끼 미착용 피해 더키워 선체 작은 소형 낚싯배 파도 취약… 월요일 앞두고 무리한 운항 지적도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 복된 낚싯배 ‘돌고래호’(9.77t)는 너울성 파도에 순식간에 배가 뒤 집히면서 큰 인명피해를 낸 것으 로 보인다.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새벽 2시 께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성항을 출항해 추자도에서 낚시를 한 다 음 다시 해남으로 돌아오기 위해 이날 오후 7시께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했다가 전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시간당 54 ㎜의 거센 장대비가 쏟아졌고 물 결은 최고 2.1m, 풍속은 나무가 흔들릴 정도의 초당 11m였다. 기상청이 풍랑주의보를 내리지 않았지만 너울성 파도가 상당했 다고 생존자는 전했다. 10시간 이상 뒤집힌 돌고래호 위에서 사투를 벌이다 구조된 박
모(38)씨는 “너울이 많이 쳐서 배 가 순식간에 뒤집혔다”며 “잠을 자다가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해서 배를 탈출하자마자 배가 뒤 집혔다”고 말했다. 박씨와 함께 구조된 이모(49)씨 도 “당시 파도가 높았고 ‘쿵’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었다”고 말 했다. 당시 뒤집힌 배 위에 다른 승선 원도 있었지만 강한 너울에 바다 에 빠져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고 생존자는 밝혔다. 9.77t 규모의 돌고래호는 길이 20m 내외의 소형 낚싯배로 갯바 위 접안이 용이하고 비교적 빠른 속도를 내지만 파도에는 취약한 편이다. 특히 목선이 아닌 FRP재질의 선박은 측면 너울성 파도에 전복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낚시업 계의 전언이다. 승선원 다수가 구명조끼를 착 용하지 않은 것도 피해를 키웠다. 생존자 이씨는 “비가 와서 구명 조끼가 축축해 승객 대부분이 착 용하지 않은 채 옆에 놔두고만 있 었다”고 했다.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기상 악화 로 주의보가 발효되면 발이 묶이기 때문에 급하게 추자도를 빠져나오 려다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지 역 낚시업계의 시각도 있다. 경남 통영에서 갈치 낚시업을 하는 한 선장은 “기상청 예보와 달 리 해상에서 기상이 자주 바뀌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작은 낚싯배는 너울성 파도에 취 약해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낚시어선 기다리는 해남 남성항 지난 5일 낚시 관광객 등 19∼20명(추정)을 태우고 제주 추자도에서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출항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가 6일 새 사진=연합뉴스 벽 제주 추자도 남쪽 해상 1.2km 지점에서 배가 뒤집힌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남성항 부두에 낚시 어선 한 척만이 묶인 채 다른 어선들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추정된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르면 낚시어선업자는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경우 승객 등 승선자 전원 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했 다. 승객이 착용하지 않으면 승선 을 거부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 도 낚시 어선의 이용 등에 관한 조 례안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돌고래호 8년간 안전점검 한번도 없었다” 낚시어선업 신고만, 안전점검 규정 없어 6일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채 발견 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의 안전 검 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해남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1월 1년 유효 기간의 돌고래호 낚시어선업 신고확인증을 내줬다. 2005년 건조되고 2008년부터 낚시어선업
에 이용된 돌고래호는 매년 군으로부터 확인증을 발급받았다. 확인증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어선임을 증명하 는 어업허가증,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발급하는 안전성 확인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낚 시어선업이 단지 신고 사항으로 안전 관리 등의 권한이 법에 명확히 규정돼있지 않은 데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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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산업부 전시회 지원, 수도권에 집중” 김동완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발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돕고자 정부가 전시 회 개최 예산을 지원하는 사 업이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있 다고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이 7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이날 산업 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자 료에 따르면, 산업부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2년 여 동안 지원한 전시회 총 171 건 중 120건(70.2%)은 서 울 (61건)과 경기(59건) 등 수도 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열렸 다. 같은 기간 지방은 부산 15 건, 대구 12건, 광주 9건, 강 원·대전·전북 각 3건, 경남· 제주 각 2건, 충북·인천 각 1
건에 그쳤다. 심지어 전남, 충 남, 경북, 울산은 단 한 차례도 중소기업 전시회가 열리지 못 했다. 이는 전시회 지원사업의 선 정 기본요건에서‘전시시설의 총 전시면적 규모’ 가 수도권 에 유리하게 설정돼 있기 때 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전시회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 되면 한 건당 수천만∼수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전시회 지원 사업을 신청하 려면 전시 시설이 각각 2만㎡, 3만㎡, 5천㎡ 이상의 전시면 적 규모를 갖춰야 하는데, 이 러한 규모의 시설은 대부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일반해고 지침… “명퇴금도 못 받게 된다” 이인영 의원 “대신證 구조조정에 악용된 창조컨설팅 프로그램과 유사” 정부가 추진하는 일반해고 지 침이 도입되면 근로자들이 생계 유지의 최후 수단인 명예퇴직금 도 받지 못하고 직장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인 이인영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 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대신증 권은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에 의 뢰해‘전략적 성과관리 체계’프 로그램을 만들었다. ‘노조파괴’논란이 거셌던 창 조컨설팅은 근로자의 노동3권을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지도했 다는 이유로 2012년말 고용노동 부에 의해 설립인가가 취소됐다. 인가 취소는 공인노무사법이 정한 가장 무거운 수위의 징계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직원들의 성
과 향상을 목표로 한다는 창조컨 설팅의 프로그램이 사실은 상시 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위한 것이 었다. 프로그램은 성과 평가로 업무 저성과자를 선정한 후 수차례의 교육 등으로 충분한 개선 기회를 준 후, 성과가 개선되지 않으면 상 담역 배치, 대기발령, 명령휴직 등 으로 자연퇴직을 유도한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2012년 5월부터 2013년 말까 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은 65명, 이중 퇴직한 직원은 23명에 달한다. 영업점 수를 대폭 줄이는 구조 조정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퇴직을 유 도하기 위한 온갖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이 의원 측은 밝혔다. 무엇보다, 희망퇴직이 아닌 자 연퇴직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3개 월치 기본급만을 받고 회사를 떠 나야 했다. 금융권에서 통상 희망퇴직자에 게 24∼36개월 어치의 명퇴금을 주는 것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이 의원은 대신증권의 구조조 정에 악용된 창조컨설팅의 프로 그램이 정부의 일반해고 지침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반해고 지 침도 업무 저성과자나 근무 태만 자에게 재훈련, 교육, 전환배치 등 으로 충분한 개선 기회를 준 후, 성과가 개선되지 않으면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일반해고가 도입되
면 근로자들은 생계유지의 최후 의 명퇴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 수단인 명퇴금마저 받지 못한 채 나, 사측은 노조위원장에 대한 감 직장을 떠나야 한다” 며“기업은 사를 단행했고,‘노조 명의로 인 ,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지 몰라 터넷 카페에 수차례 글을 올렸다’ 도 근로자들은 극심한 생계난을 ‘업무시간 중 직원들에게 노조 활 동을 알렸다’등의 이유로 정직 3 겪을 수밖에 없다” 고 비판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비리나 횡 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 의원은“직원들이 명퇴금을 령 등을 저지른 근로자의‘징계 해고’ 나 심각한 경영난으로 인한 받을 수 있도록 한 노조위원장에 ‘정리해고’ 를 인정하고 있지만, 게 중징계를 내리는 대신증권의 저성과자나 근무 태만자의‘일반 처사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 태” 라며“11일 고용부 국감 때 진 해고’ 는 인정치 않는다. 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신증권의 구조조 상을 철저히 밝히겠다” 대신증권은 이에“창조컨설팅 정안이 노조 설립으로 약화됐지 만, 사측은 노조에 대한 극심한 탄 의 제안서 내용을 참고만 했을 뿐 그대로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압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며“노조위원 이 의원에 따르면 2014년 1월 전혀 문제가 없다” 대신증권 노조가 설립된 후 사측 장은 업무시간 중 노조 활동을 하 은 전략적 성과관리 대신 희망퇴 고 대외비 자료를 유출해 중징계 가 불가피했다” 고 해명했다. 직을 실시했다. 김진호 기자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사 zinhokeem@sisailbo.com 람들은 이전과 달리 최대 24개월
공공기관 비정규직 4만4천명 심재철, 국회예정처 분석의뢰 우리나라 공공기관 비정규직 줄었다. 대신 무기계약직 비중이 직원은 약 4만4천명으로, 10명 중 2.7%에서 4.6%로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2011년‘공공부 1명꼴로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 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 을마 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7일 국 련, 2013∼2014년 1만929명의 비 회 예산정책처에 분석 의뢰한 국 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341 결과다. 분석을 맡은 예산정책처 민병 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은 26 찬 평가관은“무기계약직은 상 만9천201명으로 집계됐다.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 공공 시·지속 업무 종사자로, 고용안 기관의 정규직은 매년 취업준비 정성은 정규직과 유사한 측면이 생들의 지원이 있다”면서도 몰리는‘신의 “처우, 급여, 승 정규직 비중↓ 간접고용↑ 진가능성 등에 직장’에 비유 되곤 한다. 그 서는 여전히 10명중 1명은 비정규직 러나 정규직에 정규직과 차이 포함되지 못한 가 있다” 고설 비정규직이 4만4천20명, 기간제 명했다. 특히 기간제 직원이 2년 직원이 3만2천231명, 단시간 근 넘게 일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 로 직원이 1만527명이다. 9만명 환되는 기간제법 등으로 공공기 가까이 정규직의‘울타리’ 에 들 관들이 직접고용을 꺼리면서 파 어가지 못한 셈이다. 견이나 용역 같은 간접고용이 증 코레일테크의 경우 정규직 44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에 비정규직이 911명으로, 비 간접고용 형태의‘소속 외 인력’ 정규직이 정규직의 20.7배에 달 이 2010년 5만5천923명(15.9%)에 한다. 한국마사회도 비정규직(6천 서 지난해 6만5천244명(16.5%)로 658명)이 정규직(821명)의 약 8배 9천321명 늘어난 것이다. 다. 비정규직 규모는 한국토지주 심 의원은“정원과 인건비에서 택공사 1천437명, 국립공원관리 통제를 받는 공공기관들이 노동 공단 988명, 국민연금공단 814명, 법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고 사업 서울대학교병원 764명, 코레일네 비로 해결할 수 있는 파견·용역 트웍스 741명 등도 많은 축에 속 등 간접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정 한다. 부 비정규직 대책의 부작용” 이라 공공기관의 정규직 비중은 20 며“경영평가 방식의 개선 등으로 10년 70.3%에서 2014년 67.6%로 적극적인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 하락했다. 비정규직 비중도 같은 고 주장했다. 이산가족 생사확인 전산작업 판문점에서 열리는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앞두고 서울 대한적십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자사에서 관계자들이 이산가족 생사확인 전산작업을 하고 있다. 기 간 10.8%에 서 10.1%로 소 폭
전세계 여성의원 비율 22.3% 한국은 16.3%, 111위에 그쳐 1995년 유엔 “여성의원 30% 할당” 결의안 진전없어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의 비 율이 전세계 190개국 가운데 111 위로 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 났다. 세계 각국의 의회가 국제의회 연맹(IPU)에 제출한 의원현황 자 료(http://www.ipu.org/wmn-e/classif. htm)를 보면 올해 8월1일 현재 한 국은 전체 국회의원은 300명이 며, 이 가운데 여성의원은 16.3% 인 49명이라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국제의회연맹은 한 국 여성의원 비율이 신고한 190 개국 가운데 88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동순위 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여성의원 비 율은 190개국 가운데 실제로는 111위로 확 떨어진다. 이와 관련, 단원제·양원제의 구 분없이 국제의회연맹에 신고된 전세계 의원수는 4만5천83명이 다. 이 가운데 여성은 9천947명으 로 22.3%다. 전세계 여성의원의 평균 비율 이 한국 여성의원 비율보다는 높 다. 이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와 비례제 여성할당 50%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우리나라 국회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국회 에 해당하는 하원만을 기준으로 할 때 전세계 의원은 3만8천133
명으로, 이 가운데 여성은 22.6% 인 8천517명으로 집계됐다. 여성의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르완다로 전체 의원 80명 가운데 51명(63.8%)이 여성이다. 볼리비아는 의원 130명 가운데 여성이 69명(53.1%)으로 2위다. 쿠바는 612명에 달하는 의원 가운데 299명(48.9%)이 여성으로 3위에 올랐다. 유럽의 맹주인 독일은 전체 의 원 631명 가운데 여성의원이 230 명(36.5%)으로 20위를 점했다. 영 국 은 650명 가 운 데 191명 (29.4%)이 여성으로 38위를 차 지했고, 프랑스는 577명 중 여 성은 151명(26.2%)으로 공동 46 위에 올랐다. 미국은 전체 하원 의원 434명 가운데 여성이 84명 (19.4%)으로 75위권에 머물렀다. 한국의 인접국인 중국은 전체 의원 2천959명 가운데 여성이 699명(23.6%)에 달해 우리나라보 다 훨씬 높은 57위에 올랐다. 북한은 전체 의원 687명 가운 데 여성의원은 112명이라고 신고 했다. 이에 따라 여성의원 비율이 16.3%로 한국과 같았다. 양원제 인 일본은 중의원의 전체의원 475 명 가운데 여성이 45명(9.5%)으로 공동 117위권으로 밀려났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中→韓→美… ‘한중정상회담後’ 북핵외교 본격화 中 차석대표 내일 방한… 황준국 본부장 주중반 미국 방문 “정상차원서 北비핵화 압박 고도의 전략적 논의 있을 것”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2일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6자회담의 조속한 재 개 필요성에 공감한 이후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북핵 문제 모멘 텀 조성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 고 있다. 이 같은 관련국들의 움직임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전후로 우려되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억제하고, 이달 말 미 중 정상회담과 다음달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관련 의미 있 는 성과 도출을 지향하고 있는 것 으로 풀이된다. 우선 중국측 6자 회담 차석대표인 샤오첸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가 취임 후 처 음으로 7일 방한한다. 북핵 라인 중국측 인사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7월 전임 쉬부 한 반도사무 부대표의 방한 이후 처
음이며, 특히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해법 모색을 위한 방한이라 는 점에서 주목된다. 샤오첸 부대표는 방한 기간 우 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하고, 우리측 차석대표이자 상대역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 기획단장과 협의를 한다. 샤오첸 부대표는 권용우 외교부 평화외 교기획단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
화와 통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황준국 본부장은 한중간 협의 이후 시점인 이번 주 중반, 9~11 일 사이에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 북정책 특별대표는 물론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 다. 황 본부장은 주말께 뉴욕으로 이동해 15개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인권
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한다. 이는 로 논의될 전망이며, 미중이 각각 과‘미국의 역할’ 을 다음달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 ‘중국의 역할’ 행하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서로 주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제재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강력 없다. 이들 일정은 대부분 다음달 10 한 경고메시지를 북측에 보내는 ‘예방 외교’ 의 일환이자 최악의 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 70주년 경우 북한의 도발 이후 대응을 위 이전에 맞춰진 것으로 보이며, 이 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풀 는 일단 10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라는 전략적 도발을 저지하 이된다. 우리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 유엔총회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 된다. 한편으로는 관련국간 협의를 바 관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이나 10월께 한미일 6자회담 수 탕으로 다음달 16일 한미 정상회 담에서‘라운드업’성격의 대북 석대표 회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달말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북핵 및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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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브리핑 장윤석 “도시가스 연결비 지역따라 최대 5배 차이” 도시가스 연결비가 지역 따라 최대 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 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산업통 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지역별 도시가스 연결비 현황’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서울 지역은 평균 3만5천428원(이하 지난 6월 기 준)인데 비해 경북은 평균 8천375원에 불과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가 각각 평균 2만8천923원, 2만5천325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비쌌 다. 경북 다음으로 낮은 지역은 충남(8천500원)이었다. 전국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1만9천550원이었다. 전국 33개 도시가스사별로 따져보면 서울의 대륜이 3만6천300원 으로 가장 비쌌다. 경북의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포항의 7천원보 다 5배 이상 높았다. 장윤석 의원은“지역별 재료 구입비 등 원가 차이로 연결비가 다 른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차이가 5배 이상 벌어지는 것은 업체 별로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SK E&S는 서울의 코원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해 전 국 7개의 도시가스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유 지분은 100%다. 장 의원은“대기업 계열사 도시가스들은 가스 호스나 퓨즈 콕을 공동구매해 재료비를 낮출 수 있음에도 코원에너지서비스의 가스 호스는 1만6163원인 반면 영남에너지서비스 구미는 3천400원이었 으며 퓨즈 콕의 가격 또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해난사고 3건 중 2건은 어선사고”
원외당협위원장 연찬회 ‘총선 필승’ 다지는 자리 새누리당은 8일 서울 여의도 중 소기업중앙회관에서 원외 당협위 원장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 한다. 매년 한 차례씩 열어온 행사지 만 이번 연찬회는 내년 4월 총선 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의‘총선 필승 결의대회’ 라는 의미를 더한 다. 이에 따라 총선에 대비해 결속 사진=연합뉴스 “혁신안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의 혁신안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을 다지고 큰 틀의 선거 승리전략 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 측된다. 연말에 개최해온 원외 당 협위원장 연찬회를 올해는 석 달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 역시 같 은 맥락으로 읽힌다. 설 것이냐는 질문에“네” 라고 답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 안철수 “낡은 진보·당 부패 청산이 육참골단이고 정풍 운동” 하기도 했다. 부는 연찬회에서 당원들의 총선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제기 필승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도덕적 우위를 바탕으로‘클린 요구인데도 그동안의 당내 타성 력할 방침이다. 를 주도하지 못ㄴ하는 야당 과 기득권에 막혀 금기시돼왔다. 되는 비대위 또는 조기 선대위 구 동대표는 최근의 당 상황과 관련, 정치’ 핵심 당직자는“김 대표는 이 “순혈주의와 배타주의, 진영 논리 이 과연 경쟁력이 있겠느나” 라고 이런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이 당 성 주장에 대해서는“당이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선대위든 어떤 형 혁신의 첫 걸음” 이라고 강조했다. 자리에서 박근혜정부 역점과제인 로 당의 민주성, 개방성, 확장성을 지적했다. 면서“구 이어“낡은 진보나 당 부패를 태든 바람직하지 않다”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가로막으며 기득권을 공고히 해 안 전 대표는“이런 뒤떨어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공천 왔다” 인식과 사고, 병폐들을 걸러내는 과감하게 청산하고 결별하는 것 체적으로 무엇을 하자고는 추후 고 비판했다. 이라 이 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통한 안 전 대표는 최근 국회 기자회 것이 당 혁신의 본질이 돼야 한 이‘육참골단(肉斬骨斷) 혁신” 정치개혁을 이뤄내는 것만이 선 견에서“그동안 당 내부의 부조리 다” 며“이를 위해서는 제도뿐만 라면서“육참골단이 정풍운동이 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제가 문제를 제 라고 말했다. 거승리의 유일한 길임을 강조할 와 윤리의식 고갈, 폐쇄적 문화, 아니라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고 야당 바로세우기” ‘육참골단’ 이란 자신의 살을 베 기한 이유는 이대로 간다면 공멸 것” 이라고 전했다.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을 지배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해야 특히 국민공천제 도입 논의를 왔다” 한다. 원칙론적인 제도 개선 뿐만 어내 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는 할 것이라는 위기감과 절박감 때 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라며“저는 혁신에 대해 논 두고 불안해하는 원외 당협위원 그는 또한“그 결과로 정치에서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에 대해 판 뜻으로, 문재인 대표가 지난 5월 문” 장들에게 직접 제도 도입 취지와 양비론을 자초하고, 대북 문제와 단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고 강 당 혁신을 다짐하며 내놓은 사자 쟁하자는 것이지 계파싸움이나 주류-비주류 대결을 하자는 것이 성어다. 실행방안 등을 설명하고 설득할 안보 그리고 경제 문제에서 기득 조 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정풍운동 아니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낡은 진보 청산이나 당 권 보수 세력들에게 끌려 다녔고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도덕적 우위도 점하지 못했다” 며 부패 척결 문제는 시대적 흐름과 을 위해 직접 인적쇄신 요구에 나
“패권주의 리더십이 당 지배… 기득권 강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낚시 어선이 전복돼 대규모 인명피해 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5년간 바다에서 발생한 해난사고 3건 가운 데 2건이 어선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 남 동갑)이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 터 지난 7월까지 발생한 해난사고는 총 7천25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어선에 의한 사고가 4천773건(6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레저 선박, 작업선, 예부선, 화물선, 여객선, 유조 선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천56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1 천50건, 제주 946건, 충남 642건, 부산 611건 등이었다. 지난 5년간 해난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모두 468명으로 집 계됐다. 이중 어선 사고로 가장 많은 343명(73%)의 인명피해가 발 생했다. 이어 화물선에서 60명, 예부선에서도 14명이 숨지거나 실 종됐다. 특히 지난해 전체 사망·실종자 181명중 145명은 어선사고 에 의해서였다. 이는 전년 42명보다 3.4배 증가한 것이다. 박 의원은“지난해 어선 사망·실종자가 전년보다 3배 넘게 증가 해 이미 어선사고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상태였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어선 대부분이 영세하고 노후해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출항하는 경우가 잦다” 며“이번 사고를 계기로 선박안 전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해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완주 “소재부품 연구비부정 2010년 이후 352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관련 연구비 부정사용액이 지난 2010년 이후 352억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은 산업부가 제출한‘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실적보고’ 를 분석해 이 같이 밝히면서 적발업체에서 거둬들인 환수금은 부정사용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2010년 9건 99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 18억원(6건), 2012년 50억원(12건), 2013년 111억원(14건), 2014년 63억원(4건) 등 부정사용 사례가 적발됐다. 올해도 상반기 에만 3건에 11억원의 부정사용이 발생했다. 박 의원은“연구비 부정은 2013년을 기점으로 지난해 크게 줄었 지만 올해 상반기에 3건이 발생해 전담기관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며“지난해에는 건당 부정사용액이 16억원에 달해 사업비 부정의 대형화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고 말했다. 연구비 부정은 계속되고 있지만 사업비 환수금 비율은 지난 2010 년 이후 155억원(44%)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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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세계는 지금 태국총리, 탁신 전총리 경찰퇴직 계급 박탈 태국에서 정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라윳 찬-오차 총리가 정적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전직 경찰 간부 계급을 박탈해 친탁신계의 반 발이 예상된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프라윳 총리는 현 군부 정권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 하고 있는 잠정 헌법 44조를 발동해 탁신 전 총리에 대해 그의 경찰 퇴직 당 시 계급이었던 경찰 중령 계급을 박탁했다. 이는 탁신 전 총리가 지난해 상반기 태국을 강타했던 반정부 시위의 배후 에 왕실 추밀원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난 5월 발언한 데 따른 것이다. 장기간 계속된 이 시위로 인해 정정 불안이 심화되자 당시 육군 사령관이 었던 프라윳 총리가 쿠데타를 일으켰으며, 이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의 여동 생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가 붕괴됐다. 태국에서 퇴직한 경찰 간부의 계급이 박탈되기는 처음이다. 정치 관측통들은 탁신 전 총리에 대한 경찰 계급 박탈로 현 군부 정권에 대 한 친탁신 진영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우려했다. 태국은 쿠데타 이후 대규모 시위는 중단됐으나, 당시 시위로 노출됐던 기 득권 계층과 저소득층 사이의 계층간 갈등, 친탁신계와 반 탁신 진영의 반목 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중국군, 5대군구·15개 집단 군으로 개편” 장교 17만명 감축 중국군이 현행 7대군구, 18개 집단군 체계를 5대군구, 15개 집단군 체계로 개 편하고 지상군 장교 17만여 명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시진핑 국가주석 의 병력 30만 명 감축 계획에 따라 2개 대군구와 3개 집단군을 해체한 뒤 소위
에서 대교(大校·한국군 준장격)급 17만 여 명을 전역시킬 계획이라고 사우스차 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개 대군구는 병력 3만∼5만 명의 집 단군 2∼3개를 보유하고 있어 2개 대군 구를 해체하면 최소 12만 명이 감축된다. 신문은 선양군구 산하 집단군이 공군 특공대, 북해함대와 동해함대를 지휘하 는 난징군구와 지난군구에서 각각 1개
집단군이 해병대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7대군구 중 어느 대군구가 해체 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국군은 중 앙군사위원회 직속 베이징 위수구(경비 부대)를 제외한 모든 직할시와 성의 위수 구를 해체해 5만 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대상은 의료와 통신, 문화선전공 작단 등 비작전부대 인원 10만 명과 인 민무장경찰부대로 통합될 일부 국경 수 비대의 대원 5만 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영국, 시리아 난민 1만 5천 명 수용 예정 영국 정부가 시리아 난민 1만 5천 명을 수용하고 다음 달 시리아내 이슬 람국가(IS) 공습 재개를 위한 의회 지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고 선데이타 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난민 캠프에서 직접 시리아인을 이주시키는 ‘취약자재배치’ 프로그램을 확대, 1 만 5천여 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또 난민 브로커 등 인신매매 조직들에 대한 군사 행동에 착수하고 야당인 노동당 위원을 설득, 내달초 의회 표결을 통해 시리아 공 습재개를 위한 위해 지지를 얻어낼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취약자재배치 프 로그램에 따라 난민 수천 명을 더 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터키 등 해변에서 배를 타거나 육로로 대륙을 넘어오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영국 이 직접 난민캠프에서 난민을 데려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데이 타임스는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이번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IS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정 부가 시리아 공습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 캐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는 “영국이 IS를 격퇴해야 하고 공습 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주장하며 영국의 군사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중동지역의 난민캠프에 지원물품을 보낸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보 지 않는다”면서 “ IS와 알카에다 등을 분쇄하기 위한 공습과 외교적 노력이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재미동포 1.5세 여성 ‘푸드 파이터’서 우승 10대 때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한인 1.5세 앨리스 카라(여) 씨가 3일 (현지시간) 전파를 탄 NBC TV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푸드 파이터’에 출전 해 우승했다. 전문 요리 블로거인 카라 씨는 이날 아일랜드 출신의 요리사 마셀 비그 네론과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20분 안에 음식 재료를 직접 골라 요리를 완 성하는 경연에 나선 것. 그는 김치, 고추장, 생강, 마늘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돼지고기와 버무 린 뒤 프라이팬에 밥과 함께 볶는 한국의 전통 돼지고기 볶음밥을 만들어 승리했다. 카라 씨는 1∼2번째 경연에서는 패배했지만 1만 5천 달러가 걸린 3번째 경연에서 매콤한 ‘호박 파이 원톤’으로 승리해 반전을 이뤘고, 4번째 경연 에서 상대를 누르고 3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아나운서로부터 이름이 불리자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한 카라 씨는 “우 승 상금으로 어머니(72)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친척을 만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애틀 북쪽의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에 거주하는 그는 요리 블로그 ‘맛 좋은 스위트 라이프’(savorysweetlife.com)를 운영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 한 미국의 8대 요리 블로그에 포함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고교를 졸업한 그는 6명의 형제와 지내면서 항상 요리를 즐겨왔다고 한다. 노스게이트 몰에서 C&C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 다.
적절한 보상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5만 명에게는 민간 일자리가 제공된다. 군 체계 개편 후 5대군구 산하 15개 집 단군은 해군과 공군에서 병력을 모집, 합동작전 지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군은 지상군 조종사를 공군과 해 군에 병합시키는 것도 독려할 예정이다. 군은 이르면 이달 중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구체적인 병력 감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의 군사 전문가 리제는 “1천700 만여 ㎢를 담당하는 러시아가 4개 합동 전략사령부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은 약 960만 ㎢만을 관할한다”며 5대군구로 개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쉬광위 중국군비통제·군축협 회 수석 고문은 “해군과 공군보다 병력 이 많은 육군이 주요 감축 대상이 될 것 이 분명하지만, 방위 전략상 올바른 방 향이 아니다”라며 “국익을 해외로 확장 하면서 방위 전략이 ‘연안 방위’에서 ‘연 안 및 외양 방어’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저임금 매력 줄어든 동남아 베트남 최저임금 12.4% 인상
국은 아직 일부는 신원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트럭에서 발견된 문서를 검토하고 시신의 지문, DNA, 치 아 정보는 물론 발견된 휴대전화 10개를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IOM은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 중 대다수인 2천576명이 에리트리아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출신 으로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중 600명만 시신 이 발견됐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2013년 10월 3 일 인근 바다에서 난민을 태운 저인망 어선이 침몰해 난민 368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8일 뒤 또다시 난민선이 침 몰해 200명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3년 10월 두 번의 난민선 침몰에서 발견된 시신 389구 중 현재 195구만 신 원이 확인됐다.
동남아시아 신흥국가의 가파른 최저 임금 인상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들의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 임금 인상률 권고안을 평균 12.4%로 결정했다. 이는 노동계 대표인 베트남노동총연 맹이 주장한 인상안 14.3%보다는 낮지 만 사측 대표인 베트남상공회의소가 제 시한 10.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이 위원장인 국 가임금위원회는 노사 의견과 기업 발전, 근로자 생활보장 등을 고려해 두자릿수 인상안을 마련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토대로 10월이나 11월 지역별 최저 임금을 공표할 계획으 로, 이전 사례를 볼 때 권고안의 큰 조정 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전 국을 4개 지역으로 나눠 최저 임금을 다 르게 적용하고 있다. 베트남의 올해 최저 임금은 평균 14.8% 오르는 등 2000년대 들어 두자릿수 인상 행진을 하고 있다. 조영준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장은 “최저 임금이 오르면 이와 연동한 사회 보험료, 의료보험료 등도 증가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 “그동안 값싼 인건비를 내세운 베트남에 대한 투자 매 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 업이 4천 개를 넘고, 계속 늘어나는 상황 에서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률을 10% 밑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US오픈 테니스 경기장에 무인기 불시착 소동 한 경찰관이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US오픈 테니스 경기장 관람석에 떨어진 무인 기를 바라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공립학교 교사인 대니얼 발리(26)가 이날 저녁 9시께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뉴욕 플러싱의 루이 암스트롱 경기장 위로 무 AP=연합뉴스 인기를 날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중해 발견 난민 시신 3분의2는 신원불명 IOM, 올해 지중해서 2800여 명 사망·실종한것으로 드러나 지중해를 건너다 시신으로 발견된 난 민 중 3분의 2는 신원 확인이 안 돼 가족 에게 죽음조차 알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 났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시리아 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유럽으 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숨진 채 발견된 난민 시신 중 3분의 1만이 신원확 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AP통신이 6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머지 3분의 2는 신원확인조차 난망 하다. 올들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한 난민 36만4천명 중 2천800명 이상이 숨 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IOM 국제이주데이터분석센터 프랑크 라츠코 대표는 이와 관련, “숨지거나 실 종된 이들이 10명이 친척이 있다면, 이로 인해 3만명이 고통받는 셈”이라며 “유족 들은 감정적 고통 외에도 법적 문제에까
지 직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종된 난민의 정보를 담은 데 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유럽 전역에 공유 하고, 각국 정부가 발견된 시신에 대한 세부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면서 “시신에서 발견되는 휴대전화 정보 도 단서가 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행기 사고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각국 정부가 승객명단, 전자 항공권, 신 용카드기록, 여행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지만, 지중해상 난민 사망사고의 경우 밀입국업자들이 현금만을 받고 탑승 명단을 기록하지 않 아 신원확인이 어렵다고 AP통신은 지적 했다. 난민 대다수는 신분증도 가지고 있 지 않다. 지난달 27일에도 오스트리아 국경 인 근의 냉동트럭에서 난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71구가 발견됐지만, 오스트리아 당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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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酒, 수입맥주 바람 “무섭다” 저도주 열풍 가운데 대표적인 저도주 맥 주시장에서 수입맥주의 약진이 무섭다. 올여름 달달한 과일주와 함께 떠오른 대 표 제품이 수입맥주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 입액은 처음으로 1억 달러(약 1183억 원) 를 넘어섰다. 지난해에 연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 어 올 7월 상반기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23.7% 증가를 보여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7월까지의 수입량은 9300만리터 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수입 액수도 같은기간 대비 23.7% 증가한 7800 만불 수입돼 주로 여름철(6∼8월) 전후로 수입금액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14년 수입된 맥주는 1억2000만 리터 수준으로 500ml를 1병으로 환산시 성인 1 인당 연간 5.8병의 수입맥주를 마신 것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쯤되면 수입 맥주의 전성시대라 할 만 하다. 수입되는 맥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지난해 동기 대비 수입량 43% 증가 1억달러 돌파… 여름철 전후 급증 최대 수입국 일본… 독일은 성장세
있다. 소위 ‘맛없는 국내 맥주’에 질린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다. 까다로운 국내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 로잡은 것은 일본 맥주다. 최대 수입국을 기 록한 일본(29.7%)에 이어 독일산 맥주는 최 근 3년간 수입이 연평균 57.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아일랜드산 에일맥주의 선호도 증가 에 따라 수입이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최대 수입국인 일본의 라거 맥주는 선호도가 줄어 드는 추세다. 수입맥주 선호도가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맛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국산맥주 의 맛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 러나 롯데 클라우드가 출시되기 전까지 OB 와 하이트진로에서 국내 맥주시장의 98%를 독점하는 기형적 구조와 맛없는 맥주를 부추 기는 주류법으로 현행 유지에만 급급한 실정 이었다. 맥아 비율을 100%로 정해놓은 독일 에 비해 국내 맥아 사용률은 10%로 법제돼 있다는 것이다. 밍밍한 국내맥주에 질린 소비자들이 해외
여행을 통해 다양한 맥주를 접할 기회가 늘면서 기호가 다양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해외에서 맛본 맥주를 국내에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유통 업계가 수입맥주 할인행사를 연달아 펼친 것 역 시 맥주시장 판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수입맥주의 약진에는 가격도 한 요인으로 작 용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수입가격은 1리터 당 0.95달러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4% 하 락했다. 올 상반기 수입가격 역시 지난해 같은기 간 대비 13.4% 하락하며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산과 중국산의 수입 비중이 감소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산과 중국산의 수입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 관세 규정도 수입맥주에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주세법 제21조 2항에 따르면 주정 외 의 주류에 대한 주세의 과세표준은 주류제조장 에서 출고하는 경우에는 출고 때의 가격으로 하 고, 수입하는 경우에는 수입가격에 관세를 더한 가격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법 제22조는 탁주, 약주, 청주를 제외한 주
류에는 72%의 주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맥주에는 주세 외에도 교육세와 부가자치세가 덧붙게 된다. 국내 맥주에는 원재료 구매비용과 제조비용에 판매관리비와 판매이윤까지 포함돼 세율을 곱하 여 주세를 내게 된다. 반면 수입맥주의 경우 단순히 수입 신고한 가 격에 관세를 더하고 세율을 곱하게 했다. 판매관 리비와 판매이윤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가격 차이가 발생 하게 된다. 그러나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같은 경우도 있어 사실상 별 타격이 없는 것이 문제다. 하이트 진로는 기린과 1664 OB맥주는 버드와이저, 호가 든, 산토리 등 쟁쟁한 수입 맥주들도 같이 취급하 고 있다. 주류 유통업계 관계자는 "눈 앞의 이익에만 급 급한 제조사들이 추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 하려는 시도는 용납할수 없다"며 “관계부처의 엄 격한 관리와 관련사항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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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9월 8일 (화)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계속해서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 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 도 동해안,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많 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9 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0도가 되겠다.
비용문제 잡음 끊이지 않고 정확한 승선인원조차 파악 안돼
청주
대구
15/28
15/26
대전
15/28 전주
부산
15/28
19/26
제주
16/30
지역 날씨 기온
20/25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쇠 파이프 저항’ 中선원들 징역형 불법 조업 걸리자 저항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 법조업을 하고 단속 경찰에 쇠 파이프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 의로 기소된 중국 선원들이 징 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판사)는 영해 및 접속수역 법 위반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 상 혐의로 기소된 선장 A(41)씨 등 중국인 선원 3명에게 징역 1 년6월∼2년6월에 벌금 3천만∼ 4천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들과 같은 혐 의로 기소된 나머지 중국인 선 원 6명에게 징역 1년6월, 벌금 2 천만원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온·오프라인 바다낚시 출조 모객 부작용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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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했다. 이들은 지난 5월 27일부터 6 월 19일까지 어선 2척에 나눠타 고 배타적경제수역 내 특정금지 구역을 침범, 인천시 옹진군 소 청도 남동방 해상에서 매일 불 법조업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 어선 선장 2명은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경찰관들의 정 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 도 받았다. 중국 선원들은 해경 의 단속과정에서 1m가 넘는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돌을 집어던 지며 저항했다. 이로 인해 인천해경 소속 경 사 등 경찰관 2명이 각각 전치 2 주 진단을 받았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사고 선박은 8년간 제대로 된 안전검사 한번 안 받은 상태 온·오프라인의 바다낚시 커뮤니 티 등에서 벌어지는 모객 행위가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낚시업계에 따르면 매주 주말이 면 낚시업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바다낚시 출조를 공지하는 글이 오른다. 10명 내외의 낚시객이 모이면 출조가 확정되는데 일체의 경비는 참가한 사람수로 나눠 비용을 청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돈이 오가다보니 낚시 관련 온 라인 커뮤니티에는 각종 불만이 잇따라 제기된다. 청구된 비용이 너무 많다는 불만 이 있는가 하면 일부 참가자는 출조 가 끝난 이후에 비용을 내지 않고 연락을 끊는 경우도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정확한 승선 인원 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한 낚시연맹 관계자는 “주 말이면 쏟아지는 낚시어선의 승선 인원을 제대로 파악하게 가능하겠 느냐?”고 반문했다. 개인 사정 등으로 인원 수가 수 시로 바뀌지만 어선의 선장이 선 박 입·출항시 변동 내역을 해경에 수시로 알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해경이 일일이 확인에 나서도
그 시간이 조금이라도 지체되면 낚시객들의 원성이 높아진다. 이번에 전복 사고가 발생한 돌 고래호의 경우 부산에 있는 한 남 성이 인터넷 출조 사이트를 통해 동호회원을 상대로 낚시객을 모집 했다. 애초에 신고된 승선인원은 모두
22명이었는데 실제 승선 인원은 1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남성은 부산의 한 낚시용품 점의 명칭을 임의로 자신의 차량 에 부착, 출조에 참가한 낚시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업계에서는 이 업체가 사 무실도 두지않고 대형 버스 한 대
만으로 몇년째 영업을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모객을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동호인들의 친목을 목적 으로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측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체가 게 시판에 출조 공지를 올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처럼 바다낚시를 둘러싼 영업 행위가 과열되고 있지만 낚시객을 태우고 나르는 선박은 안전의 사 각지대에 있다.
2005년에 건조된 돌고래호는 전 남 해남군에서 2008년부터 매년 낚 시어선업 신고확인증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해당 지자체는 서류와 구두로만 점검했을 뿐 현장에서 직접 안전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6일 오전 시 어업지도 선을 추자도로 출항시킨 데 이어 사고 현황파악과 유족지원을 위해 어업지원팀장을 전남 해남으로 파 견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수영으로 한강 왕복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최근 열린 ‘2015 잠실송파나루 한강건너기’ 수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역영하고 있다. 한강 남단에서 북단을 왕복해 총 1천600m 사진=연합뉴스 를 수영하는 이번 대회에는 650여명이 참여했다.
060 결제정보 빼내 음란폰팅 777만건 발송 ‘개인정보 1천500만건 불법취득’ 폰팅업자 등 10명 적발 날씨와 증권정보 등을 전화로 제공하는 ‘060 부가서비스’ 결제 정보로 음란 스팸문자를 보내 폰 팅 영업을 한 업자들이 적발됐다. 이들은 전화를 걸자마자 끊어 폰 팅업체로 회신전화를 유도하는 속임수도 썼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 (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첨단 범죄수사1부장)은 이모(43)씨 등 음란폰팅업체 운영자 3명과 이들 에게 개인정보를 넘긴 한모(41)씨 와 신모(38)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신모(43)씨 등 폰팅업체 직원 5명도 불구속기소됐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060 서비스 이용자의 생년월일· 성별·휴대전화번호 등을 결제대 행업체 직원 한씨에게서 넘겨받 거나 업체의 인터넷사이트 관리 페이지에 몰래 접속하는 수법으 로 결제정보 1천551만여건을 얻 어 스팸문자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성과 음란한 대화, 자 취방 엿듣기, 음란소설 읽어주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스팸 문자 777만6천여건을 발송했다. 단속이나 민원전화를 피하려고 가짜 발신번호를 쓰기도 했다. 몇 초 동안 신호음이 가다가 끊 기는 자동발신 시스템, 이른바 ‘원 링 스팸’도 결제정보를 활용했다. 스팸전화 대상자의 휴대전화 번호
사건
를 입력해놓으면 특정한 시각에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식이다. 회신전화는 음란폰팅 업체로 연결돼 이용료가 발생했다. 이런 스팸전화를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동안 897만6천여 명이 받았다. 이씨 등은 폰팅영업을 위해 개 인정보 판매상에게 1천360만원 을 주고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 이트 계정 1만2천670건을 사들였 다. 남의 계정으로 몰래 로그인한 뒤 게시판 등에 음란폰팅 광고글 을 올렸다. 합수단은 이들이 2011년부터 4 년여 동안 폰팅업체 5곳을 운영하 면서 ‘신음소리’ 등 음란한 음향을 들려주고 벌어들인 3억여원의 추 징보전을 청구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돋보기
동거녀 살해 후 암매장한 유흥업소 종업원 영장 내연녀를 목 졸라 살해하고서 암매장한 30대가 한 달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말다툼 끝에 동거녀를 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모 (35·유흥업소 종업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일 서울 역삼동 원룸에서 동거녀인 A씨(31·여)와 경제적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장용 비닐 등으로 시신을 감싸 나흘간 집 안에 버려두다 같은 달 5일 빌린 승용차에 싣고 화성시 시화호 매립지 인근 한 습지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의 범행은 지난 4일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홍천 중방대천서 실종된 50대 숨져 지난 5일 오후 강원 홍천군 서면 중방대천에서 실종된 A(58)씨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 국은 6일 119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을 투입해 수색하던중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 7분께 홍천군 서면 종선교 아래 중방대천 인근에서 실종됐다. 당시 A씨의 일행들은 옷과 신발만이 남겨진 채 A씨가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차량·휴대전화 상습절도 10대 2명 구속 경남 진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6)·정모(14)군 2명을 구속했다. 도내 대안학교 재학생인 이들은 지난 1일 진주시 가좌동의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진주시 가좌동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치는 등 승용차 2대와 휴대전화,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이들이 지난 1일 부산시 대연동에서 발생한 추 돌사고와 관련,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당시 이들이 진주 에서 훔친 그랜저 승용차로 뺑소니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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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쇼·록 콘서트’ 낀 인천상륙작전 행사 논란 해군-지자체 전승 기념행사에 지역 축제 합쳐 인천상륙작전 65주년 전승 기 념(9월 15일) 행사 일정에 불꽃쇼 와 록 콘서트가 포함돼 논란이 일 고 있다. 해군과 인천 중구는 올해 인천 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처음으로 지역 축제와 합쳐 열기로 했으나 보훈단체와 지역 문화단체 모두 전승 기념행사의 취지와 맞지 않 는다며 비판하고 있다. 전승 기념행사인 ‘인천상륙작 전 월미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5 일까지 월미도 일대와 해군 인천 해역방어사령부에서 열린다. 15일 월미도 앞바다에서는 우
리 해군과 미군이 참가하는 대규 모 상륙작전이 재연된다. 미군 측이 기뢰전함정(MCM)을 비롯해 특수전 병력 1개 소대를, 우리 군은 함정 12척, 항공기 17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해병 기습특공대(IBS) 등 전투장비 49 대를 투입한다. 앞서 12∼13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각종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해군·해병대 의장대 시범, 나라 사랑 호국 음악회, 전승 기념 9.15 ㎞ 마라톤 대회가 잇따른다.
그러나 올해 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가 역대 처음으로 지역 축제 인 ‘월미관광특구 문화축제’와 합 쳐 진행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념행사 전체 일정에 불꽃쇼와 록 콘서트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록 콘서트는 기념행사 첫날인 12일 록그룹 ‘부활’이 메인 공연 을 펼친다. 콘서트 직후 화려한 불 꽃쇼가 이어진다. 인천시 중구는 불꽃쇼 1천만원 과 록 콘서트 3천만원 등 축제 총 예산으로 1억5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보훈단체와 지역 문화단체는 호 국정신을 기리는 인천상륙작전 기 념행사의 취지에 불꽃쇼와 록 콘 서트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악취는 뭐지?”… 고통 호소 하는 오산 주민들 오산역 주변 분뇨처리장 지목… “도시 이미지 먹칠” 경기도 오산시의 관문인 오 산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악 취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올여름 들어 심해진 악취가 9 월 들어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며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역한 냄새는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주민들 을 괴롭힌다. 오산역 주변 오산동에 사는 이모씨는 “냄새가 나는 날은 창 문도 열지 못하고 동네에 들어 오기조차 싫다”며 “오산역 이 용객들이 오산 이미지를 오물 냄새로 기억할 것 같다”고 걱정 했다. 오산역 남쪽 원동과 갈곶동
주민들, 오산천변 맑음터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도 사정은 같다. 주변 상인들도 손님들 다 떨 어질 것 같다”고 걱정했다. 민원이 쇄도하자 오산시 환 경사업소가 원인 조사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1차 모니터링 결과 악취의 주범은 오산역과 600∼700m 떨어진 환경사업소 내 분뇨처 리장(하루 처리용량 350㎘)과 하수처리장(제1처리장 7만6천 ㎥, 제2처리장 6만4천㎥)이 지 목됐다. 여기에다 오산천 건너 편 제지공장과 음식물쓰레기처 리장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추 정됐다.
환경사업소에서는 현재 330 억원을 들여 분뇨처리장 상부 밀폐 및 탈취시설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저기압에 바람방 향이 남서풍일 때에는 오산역, 북서풍일 때는 원동 일대에 악 취가 퍼진다. 특히 분뇨 운반차 량이 진입하는 아침이나 분뇨 처리시설이 가동하는 저녁시간 에 냄새가 심하다. 지난 5월 시작된 분뇨처리시 설 개선 공사는 내년 3월까지 예정돼 있다. 이어 2차로 협잡 물 보관소 공사도 추진된다. 그 러나 분뇨처리장 개선 공사가 끝나도 악취를 완전히 해결하 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성인여성 4명 중 1명, 길거리 성추행 피해 경험 있다 여자청소년도 6% 경험… 신고 웹사이트 구축 필요 경기지역 성인여성 4명 가운데 1명이 길거리 성추행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만 19 세 이상 경기도민 1천500명(남성 758명·여성 742명)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인여 성의 25.9%가 ‘길거리(도로·지하 철 등)에서 성추행을 당해본 경험 이 있다’고 답했다. 성인남성의 경우 2.9%만이 길 거리 성추행피해 경험이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도내 중학교 2학년·고교 2학년
600명(남성 307명·여성 293명) 대 상 설문조사에서도 여자청소년의 경우 6.1%가 성추행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돼 남자청소년 1.0%에 비해 크게 높았다.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할까 두 려운 지에 대한 질문에는 성인여 성 35.7%가 두렵다고 답했고 성 인남성은 9.8%에 불과했다. 여자청소년은 31.1%가 두렵 다고 응답한 반면, 남자청소년은 10.8%만이 두렵다고 했다. 밤늦게 귀가하거나 택시를 탈 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려운지
에 대해서는 성인여성의 70.5%가 두렵다고 응답했다. 성인남성에 게서 이 같은 응답은 12.6%에 그 쳤다. 또한 여자청소년의 65.5%, 남자청소년의 15.7%가 각각 두렵 다고 답했다. 도가족여성연구원 정혜원 연구 위원은 “설문을 통해 여성들이 길 거리 안전에 대해 위협을 받고 있 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도 차원에 서 성추행 등 길거리 괴롭힘 신고 를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해 피해 자 구제와 향후 예방정책의 자료 로 사용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 련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6·25참전 유공자회 관계자는 6 일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라는 기념행사 이름부터 이상하다”며 “인천상륙작전이 승리한 전투이 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순국한 호 국영령들을 기리는 뜻이 더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행 사가 근엄할 필요는 없지만 불꽃 을 터트리고 록 음악을 부르는 것 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예의가 아 니다”라고 비판했다. 인천 지역 민간인 학살 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이희환 황해 문화 편집위원도 “전쟁을 축제와 연결한다는 발상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인천상륙작전 며칠 전에 미군의 사전 폭격으로 월미 도 주민 100여명이 희생된 사실
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 했다. 1950년 9월 10일 미 해병대항공 단 제15항모전단 전폭기가 월미도 에 95발의 네이팜탄을 투하해 월 미도 주민 100여 명이 숨졌다. 5일 뒤 있을 인천상륙작전을 위 해 북한 인민군 400명이 주둔하 던 월미도를 장악하기 위한 시도 였다. 그러나 민간인과 인민군을 구분하지 않은 채 무차별 포격이 이뤄졌다. 중구와 함께 행사를 기획한 해 군은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방 안을 찾다 지역 축제와 결합시키 는 제안을 지자체로부터 받고 이 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해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대법 “불법공유 수익 다운로드 때 발생” 불법공유 사이트의 범죄수익 발생 시점은 파일이 올라온 때가 아니라 누군가 돈을 내고 내려받 는 때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 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 관)는 사기 및 저작권법 위반 방 조 혐의로 집행유예와 추징금을 선고받은 파일공유 웹사이트 운 영자 4명의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으로 파기환송해 추징금 부분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들은 불법 공유물을 올리는 ‘헤비업로더’와 계약해 다
른 회원이 자료를 내려받을 때마 다 수익을 일정비율로 나눴다. 저 작권 보호 요청이 들어와도 무시 했고, 검색 금칙어 우회법을 마련 하는 등 저작권 침해를 방조했다. 1·2심은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각각 징역 8월∼1년6월에 집행유 예 2년∼3년과 함께 추징금 189만 원∼7천927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파일 업로드 시점만으로 추징금을 계산했다며 다운로드 시점을 고려해 다시 판 단해야 한다고 봤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무료 가훈 써주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최근 열린 전통문화체험 행사에서 관 사진=연합뉴스 계자들이 시민들에게 무료 가훈 써주기를 하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 최연소 임원 자살 ‘업무상재해’로 본 이유
20년간 집-회사밖에는 몰라… 파워게임 내몰려 유족 소송 끝에 사망 3년 지나서야 업무 스트레스 따른 자살 인정 ‘많이 힘들다…나 좀 안아줘’ 남편이 이상해진 건 2012년 7 월 쯤이었다. 평소 TV는 거들떠도 안 보던 사람이 혼자 드라마를 연 달아 봤다. 갑자기 모아 둔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한 달 생활비가 얼 마나 나오는지를 물었다. 출근하기 전에는 깊게 한숨을 쉬었고 사표를 내고 싶다며 무거 운 걸음을 옮겼다. 부인에게 너무 힘들다며 안아달라고 한 적도 있 었다. 집안에 빚이 있는 것도, 건 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후 8월10일, 남편은 여느 때 처럼 집을 나섰지만 그가 향한 곳 은 사무실이 아닌 아파트 14층 난 간이었고 오전 7시30분께 남편의 몸은 땅을 향해 떨어졌다. 유서 대
신 처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 다. “우리 아이들하고 처를 잘 부탁 한다.” 카이스트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서 ‘최연소 상무’까지 달았던 A씨 는 겨우 46세의 나이로 숨졌다. A씨는1989년부터 LG 인터넷· 통신 계열사에서 일하다 2004년 LG파워콤에 영입됐다. 자신을 데 려온 회사 임원은 대표이사에 올 랐고 A씨는 신임을 받으며 사내에 서 승승장구했다. 2010년 LG텔레콤이 LG파워콤 과 LG데이콤을 흡수합병해 LG유 플러스를 출범시키며 A씨도 LG유 플러스로 편입됐다. 그는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입 사와 동시에 상무로 발탁됐다. 상
무 중엔 최연소였다. 평균보다 4 ∼5년은 빠른 경우였다. 그를 괴롭히는 건 비단 실적만 이 아니었다. 세 회사가 모인 LG 유플러스 내에선 파벌이 형성됐 다. 가장 큰 세력은 합병의 본류 인 LG텔레콤 출신이었다. A씨 같 은 LG파워콤 출신들은 각종 불이 익을 받는다고 느꼈다. 특히 A씨 를 발탁한 LG파워콤 전 대표이사 는 A씨의 직속 본부장으로 있다가 2012년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LG텔레콤 출신의 새 본부장은 A씨를 배제하고 A씨 밑 팀장들에 게 직접 업무지시를 내렸다. 시간 이 갈수록 파열음은 점점 커졌다. 그러던 중 결정적 사건이 발생 했다. 2012년 4월 방송통신위원
회가 국내 IPTV 가입자 500만명 달성을 기념해 A씨에게 동탄산업 훈장을 주기로 한 것이다. A씨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다. 새 본부장은 본부 공식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회장님이 ‘대표 이사에 앞서서 상무직급에 있는 A 씨가 훈장을 받는 것이 불쾌하다. 훈장을 취소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 조직이 A씨에게 내리는 사실상 ‘사형선고’였다. 판결문은 선고 5일 후 유족에게 도착했다. 거기엔 A씨의 마지막 모습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일과 집밖에 모르던 두 아이의 아빠가 왜 가족을 뒤로하고 뛰어내려야 했는지에 대한 공식 설명이었다. A씨가 사망한 지 3년하고도 16일 이 더 지나서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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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세계 신차 총집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i20 액티브’ 공개… 정의선 부회장 참석 채비 쌍용차 티볼리 롱보디 출품… “친환경 전기차·고성능 신차 등 쏟아져” 세계 최대의 자동차박람회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오는 17 일부터 11일간 독일 현지에서 열 린다. 주최 측인 IAA에 따르면 현대 차그룹을 비롯한 전세계 39개국 의 1천103개 완성차 업체와 자동 차 부품업체들은 올해 66회를 맞 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출 시를 앞둔 신차와 개발 중인 차량, 장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발표되는 신차 대 수만 210대에 달한다. IAA는 이미 87개국에서 7천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 등록을 마쳤 다고 전했다. IAA 측은 개막일까 지 등록 기자 수가 약 1만2천명까 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부회 장과 고성능차 개발책임자인 알 베르트 비어만 부사장 등이 참석 할 채비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작년 말 BMW 에서 영입한 비어만 부사장은 세 계 최고의 고성능차 전문가로 알 려졌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 그룹은 비어만 부사장 등이 주축 이 돼 진행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
드‘N’ 의 개발 방향성 등을 처음 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차세대 i20 랠리카 공개를 통해 자사의 기술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크로스오버차 량(CUV)‘i20 액티브’를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 전략 차종 i20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내년 초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 매된다. 이달 중 출시되는 신형 스 포티지와 아반떼도 모터쇼 무대 에 오르며 ix 수소연료전지차, 쏘 울 EV 등 친환경차도 소개된다. 쌍용차는 내년 출시하는 티볼 리 롱보디(long body) 모델의 양산 형 콘셉트카‘XLV-Air’ 를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 개한다. 소형 SUV인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은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전 장과 전고를 확대함으로써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활용 성이 대폭 향상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지난 4월 서울모토쇼에서 첫선 을 보인 쌍용차의 정통 SUV 콘셉 트카인‘XAV-Adventure’ 도 프랑 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다.
우유 남아 돌아도 유제품 수입은 늘어 흰우유 소비 줄지만 유가공품 수요 급증 최근 3년 수입 15%↑ 우유가 남아돌아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지만 치즈를 필두로 유 제품 수입은 점점 늘고 있다. 낙농진흥회와 한국농촌경제연 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쓰 고 남은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말 린 분유 재고량은 26만4천744t 으로 작년 6월(19만1천813t)보다 38% 증가했다. 분유 재고량은 지난해 11월에 2003년 이후 11년 만에 20만t을 넘은 이래 지금까지 줄곧 매달 20 만t 이상을 유지 하고 있다. 2013년 12월 말 9만2천677t이 었던 우유 재고는 지난해 초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다. 평년보다 기 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 데다가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 물려 원유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 다. 작년 원유 생산량은 221만4천 t으로 2013년(209만3천t)과 비교
해 5.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 업체별로 원유 생산 감축 정책을 펼쳐 올해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작년 2분기의 57만146t보다 1.6% 줄어든 56만1천59t이었다. 그럼에도 우유 소비가 부진해 잉여 원유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 지 않고 있다. 가구당 우유 월평균 구매액은 2012년 2분기 1만4천447원에서 올 해 2분기 1만2천88원으로 16.3% 줄었고, 같은 기간 월평균 구매량 은 5.79㎏에서 4.92㎏로 15% 감 소했다. 또 국내에서 우유가 남아 돌지만 유제품 수입은 꾸준히 증 가하는 추세다. 흰우유(백색시유) 소비가 줄어드는 대신 치즈와 탈 지분유 등의 수요가 늘어나서다. 관세청 집계를 보면 최근 3년간 (2012∼2014년) 주요 유제품 수 입 금액은 연평균 14.9% 증가했 다. 종류별로는 치즈와 분유 수입 액이 각각 17.6%, 18.9% 늘어 유 제품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우 유·크림(3.9%↓)과 버터(3.8%↓) 는 수입액이 줄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이번 모토쇼에는 최종식 쌍용 차 사장도 참석해 세계 신차의 흐 름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쌍용차는 모터쇼 개막전인 15일 프레스데이 행사 때 전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회를 각각 진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 바겐 등 독일의 메이저 완성차 업
체들도 자동차의 미래를 미리 엿 볼 수 있는 차량들을 전시한다. 개막 전부터 세계 언론의 주목 을 끈 차량은 폭스바겐그룹 산하 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출품하 는‘e-트론 콰트로’콘셉트카다. 이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500 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순수 전 기 SUV다. 현재 판매되는 전기
차의 주행거리는 대부분 150∼ 200km 수준인데 이 차량은 그 한 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이번 모 터쇼에는 세계 완성차 업계가 공 을 들이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와 고능성 차량 등이 쏟아져 나올 것” 이라며“가까운 장래에 자동 차 산업이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 할 수 있는 시험대이자 굴지의 완 성차 업체간 기술 대결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중소·중견기업들 中진출 늘린다 코트라, 상하이서 ‘한·중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코트라는 정상외교 경제사 절단 방중에 맞춰 지난 4일 상 하이 르네상스호텔에서 대한 상의, 보건산업진흥원, aT, 수 협 등과 함께‘한·중 비즈니 스 파트너십’행사를 열었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내로 예상되 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한·중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 다. 이는 지난달 27~29일 상 하이서 열린‘한류상품박람 회’ 에 이은 정상외교 연계 2 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 내 기업 81개사와 중국 기업 198개사가 참가해 총 410건 의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 이로써 이번 경제사절단 연 계 수출상담 건수는 총 1천 338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 사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회 △산업별 네트워킹 세미나 △한·중 기업 간 MOU 체결 식 등으로 진행됐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일 대일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중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떠오르는 환경, 의료바이오, IT정보, 기계 등 과 내수시장의‘캐시카우’역 할을 하는 농식품, 소비재 등 6개 핵심 산업 분야에 대한 상 담 추진에 주력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한 중 FTA를 계기로 기술협력, 연구개발, 투자 및 서비스 등 분야에서 다차원적 협력 시대 가 열릴 것” 이라며“이번 행사 가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 다” 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현대·삼성重 ‘어려워도 청년고용’
“호리존탈 칼라 셔츠 나왔어요”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이 셔츠 브랜드 카운테스마라의 ‘호리존탈 칼라 셔츠’ 상 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남성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호리존탈 칼라 셔츠’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저금리 ‘은행권 대출’ 고소득층↑저소득층↓ 대출 시장도 양극화… 안심대출 혜택, 고신용자 집중 올해 들어 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 계대출이 급증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은 고신 용·고소득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 타났다. 반면에 저소득층은 은행 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고 저축은 행 등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밀려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새정치민주연합 최 재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 르면 국내 9개 은행의 고소득층 (연소득 6천만원 초과)에 대한 가 계대출은 작년 말 101조9천억원 에서 6월 말 106조원으로 4조1천 억원(4.0%) 늘었다. 연소득 3천만∼6천만원인 중소 득층에 대한 가계대출도 114조4 천억원에서 116조9천억원으로 2 조5천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연소
득 3천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은 작 년 말 114조2천억원에서 6월 말 114조1천억원으로 1천억원 감소 했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도 고소득층은 작년 말 30.8%에 서 6월 말 31.4%로 상승했다. 중 소득층도 34.6%에서 34.7%로 비 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말 34.6%를 차지 했던 저소득층의 가계대출 비중 은 6월 말 33.9%로 떨어졌다. 신용등급별로도 고신용등급(1 ∼3등급)에 대한 대출 잔액은 작년 말 259조5천억원에서 올 6월 말 265조7천억원으로 6조2천억원 증가한 반면 저신용등급(7∼10등 급)은 58조7천억원에서 57조1천 억원으로 1조6천억원 감소했다. 이는 그동안 급증한 가계대출
이 신용도와 소득이 높은 고소득 층에 집중된 반면 저소득층은 은 행 대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 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한 저소 득층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에 의존 할 수밖에 없다. 상호저축은행을 비롯해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 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고소득 층에 대한 가계대출 잔액은 18조 1천억원에서 18조원으로 소폭 감 소했다. 최재성 의원은“가계부채가 양 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질적으 로도 악화되고 있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면서“가계부채의 총량 관리라는 적극적인 정책수단과 더불어 저신용 중저소득층을 겨 냥한 맞춤형 가계부채 해소 대책 이 마련돼야 한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올해 수조원대의 적자로 창사 올해 하반기 대졸자 공채 공고를 이래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국내 내고 1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사무 일반은 상경, 법정, 어문, 대형 조선사들이 청년 고용과 미 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졸 신입 인문 등 전공자가 지원 가능하며 서울사무소와 대산 본사에서 근 사원 공채에 나선다. 다만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 무한다. 엔지니어 부문은 화공 전 력을 감원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공자가 지원 대상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경영 상 올해 대졸 신입 인력을 뽑지 않을 황이 쉽지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인재 채용 고 말했다. 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에 은 예정대로 한다” 삼성중공 돌입해 이달 업은 하반기 중순까지 지 원서를 받는 경영난에도 총 500여명 공채 대졸자 공채 를 통해 인력 다. 현대중공 대우조선은 올해 채용 없다 충원에 나설 업그룹의 맏 예정이다. 형인 현대중 예년 수준 공업은 설계, 영업, 연구개발, 생산관리, 경영지 을 고려하면 2백~3백여명 수준이 원 등의 분야에 일반 신입 및 연구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4천395억 원 2백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내년 8월 이후 졸업 예정자와 원, 영업 손실 1조5천481억원, 당 내년 3월 석사 진학 예정자를 대 기순손실 1조1천550억원을 기록 상으로 연구개발 분야 장학생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경영 상황이 쉽지 않지만 상반기에 이 수십명 모집한다. 오는 11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 어 하반기에도 대졸 공채를 시행한 고 말했다. 며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 면 다” 올해 2분기에 3조원이 넘는 적 접을 거쳐 선발한다. 인적성 검 사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한 자를 낸 대우조선은 최근 조직과 HATCH를 보게 되며 이공계는 고직급자 30% 감축에 돌입한 후 폭풍으로 올해 대졸자 공채를 하 공학기초시험도 치러야 한다. 인문계는 대학 교양 수준의 한 지 않을 예정이다. 관계자는“올 자 시험을 봐야 한다. 계열사인 현 해 상반기에도 공채하지 않았고 대오일뱅크와 중복지원은 안 되 현재로선 조직 개편까지 한 상황 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 이라 대졸자 공채가 쉽지 않은 상 황” 이라고 전했다. 민은 우대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케미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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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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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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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사기 피해신고 10만건 ‘돌파’ 2012년~현재… 피해금액 2281억 5900만원 예방위해 다양한 대책 시행… 피해액 줄어 2012년 이후 금융감독원이 접 수한 대출사기 피해신고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다고 한다.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 정훈 의원(새누리당)에게 7일 제 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대 출사기 피해 신고는 10만4571건 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피해금액은 2281억
5900만원에 달한다. 금융사기 피해 신고는 2012년 2만2537건, 2013년 3만2567건이 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3만3140건 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피해금액은 2012년 361억1900 만원이었다. 이어 2013년에는 878억1100만 원에 달했다. 그후 2014년은 798억3500만원
이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피해신고 건수는 1만6327건이었다. 하지만 피해금액은 243억9400 만원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 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2012년부터 지연인출제 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 행한 효과로 분석된다. 지연 인출제도로 인해 300만원 이상 금액이 송금ㆍ이체 등으로 현금 입금 될 경우 자동화기기에 서 10분간 인출이 지연된다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 호를 못 쓰게 하는 신속이용정지 제도도 활성화하는 추세다. 이는‘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 센터’ 에 불법대부광고나 대출사 기 피해신고가 접수된 후, 금감원 이 불법대부광고가 명백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청에 통보하고 경찰청은 즉시 통신사에 전화번 호 정지를 요청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이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까지 신속이용정지 실행 건수는 총 1만7259건으로 집계됐 다고 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선물도 풍성, 혜택도 풍성한 한가위 이벤트” 하나카드 ‘추석맞이’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 하나카드는 추석을 맞아 추 석선물, 차례준비, 힐링여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풍성 한 한가위 이벤트’ 를 진행한다 고 7일 밝혔다. 우선 하나카드는 전국 4대 대형마트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정품목 에 따라 최대 30% 현장할인 혜 택 또는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9 일, 롯데마트는 10일부터 29일, 홈플러스는 9일부터 29일, 농 협하나로는 2일부터 26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 퍼, GS슈퍼 등 대형슈퍼에서도 특정품목, 추석선물세트 현장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관장 로드샵 매장 이나 파리바게뜨, CU편의점에 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대중교통(택 시포함), 온라인, 편의점 등 전국 여러 가맹점에서 다양한 서비 스 이용할 수 있는 후불형 티머 니 모바일카드 신규가입자에게 2000원 캐시백 제공한다. 하나 모바일카드를 등록하고 1만원
이상 티머니 사용시 2천원 캐시 백을, 2만원이상 사용시 3000원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티머니 신규가입하고 2만원 이상 후불형 티머니 모바일카 드를 사용하면 최대 7000원 캐 시백을 받을수 있는 셈이다. 하나카드는 힐링여행을 준비 하는 고객을 위해 호텔 패키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삼성증권 “美, 9월 금리 인상 전망 유지” 고용동향 양호한 개선추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
KB금융 ‘청소년과 함께 해요’
KB금융그룹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2015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 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지역별로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협금융, 글로벌 진출 확대 한다 ‘2020 중기전략’ 발표… 자산관리 강화 농협금융이 오는 2020년까지 글 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자산관리 분야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은행·보험·증권을 아우 르는 융·복합 사업 역량을 강화, 계열사 동반성장도 병행한다. 농협금융은‘2020 중기전략’ 에 서 2020년까지 업계 선두권의 수 익 달성,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쟁 력 확보, 운영체계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 등을 통해 국내 대표 금 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전략 목 표를 세웠다. 작년 기준으로 311조원인 자산
을 2020년까지 380조원으로 끌어 올리고, 연간 당기순이익(5천250 억원)도 4배 가까운 2조원 수준으 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이를 위해 △ 글로벌 진출 확대 △ 자산관리 경쟁력 강 화 △ 사업플랫폼 혁신 △ 융·복합 금융 선도 △ 리스크관리 선진화 △ 조직 경쟁력 강화를 6대 중점과제 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전략적 지분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일단 중국과 미얀마, 인도네시 아 등 동남아지역이 진출 대상이
라고 한다. 특히 미얀마와는 소액대출·보 험 등의 금융서비스 분야 진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방침 이다. NH투자증권 홍콩법인과 은 행·보험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 고 해외개발 패키지 방식의 공동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산관리 부문도 강화한다. 특히 은퇴설계와 관리 등 은퇴 금 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담 인력 1천700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지주가 직접 은퇴설계 전략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패키지 상품 과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방침이
라고 한다. 아울러 자산운용 성과 분석 시 스템을 구축하고, 외부 위탁운용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은행·보험·증권 등 법인 간 시 너지 효과의 극대화도 추진한다. 복합점포 등을 통한 업종 간 연 계영업을 확대하고 수도권 점포 를 늘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핀테크(FinTech·금융과 정보 기술의 융합) 부문 강화, 금융과 유통 등 농업경제사업과의 시너 지 창출 등 융복합 금융에도 매진 키로 했다. 아울러 심사, 실행, 감리, 사후 관리 등 여신업무 전반에 걸친 경 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삼성증권은“미국의 8월 신규 취업자수 예상을 하회했지만, 실 업률과 시간당 임금은 예상보다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 로 평가한다” 며“9월 금리인상 전 망을 유지한다” 고 7일 밝혔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날 보고서를 통해“8월 고용동향 의 전반적인 내용이 양호한 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 노동 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을 지지하 는 것으로 평가해 9월 금리인상 전망(확률 50%)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17
만 3000명 증가해 컨센서스 예상 21만 7000명을 하회한 반면 지난 6월과 7월 신규 취업자수는 기존 발표치 대비 각각 1만4000명과 3 만명씩 상향조정된 24만 5000명 씩을 기록하였다. 삼성증권은“실업률이 5.1%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정하는 자연실업률 수준(5.0∼ 5.2%)에 도달했고, 9월 FOMC의 경제전망 수정 때 성장률 상향 조 정과 실업률 하향 조정이 불가피 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고 말했다. 이어“당사의 예상과 달리 9월 에 금리인상을 보류하면 이는 펀 더멘털 요인이 아니라 금융시장
불안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12월 보다는 10월 인상 가능성이 큰 것 으로 판단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8월 신규 취업자수의 상 향조정 가능성이 있고, 실업률과 시간당 임금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시현했으며, 신흥국 수 요둔화와 국제유가 하락이 제조 업과 광업의 고용부진으로 이어 지고 있지만 제조업과 셰일관련 산업의 고용비중이 각각 8.7%와 0.1%에 불과하여 그 영향은 제한 적이란 점에서 고용동향은 여전 히 양호한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삼성증권 측은 내다 봤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임종룡 “청년일자리 고민·대응하는 좋은 사례 되길…” 신한·KB·하나금융 회장단 연봉 30%반납 자발 시행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신 한·KB·하나금융그룹회장단이 지난 3일 연봉 30% 반납을 자발적 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 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사회 전체적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대 응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 다” 고 밝혔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 위 원장은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
서“금융당국은 그간 금융회사들 에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관 심을 가져달라는 당부를 지속적 으로 해왔다” 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이런 차원에서 금 융지주 회장 등이 자율적으로 연 봉을 반납해 청년 일자리 마련 등 의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 이라고 덧붙였다. 또“금융지주사들이 국가 경제 상 가장 어려운 문제인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방안을 고민 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회적 으로도 평가받아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그룹 회장단들은 일 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목적 으로 이달 중으로 그룹 회장들의 연봉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로써 인력 충원 등에 활용하 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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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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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 MB친형 이상득 前의원 소환 이달 중순 소환… 협력사 특혜 대가관계 조사 포스코 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포스코 하 청업체를 통해 정치자금을 받은 것을 보고 이달 중순쯤 소환 조사 한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 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포스 코 관계자들로부터 정준향 전 포 스코그룹 회장이 이상득 전 의원 의 회계책임자 겸 포항지역구 사 무소장을 지낸 박모씨가 티엠테 크 지분을 사들인 뒤 거액의 일감 을 몰아주도록 계열사에 직접 지
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특히 포스코의 특혜로 티엠테크가 올린 수익 중 일부가 이 전 의원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이 전 의원을 소환해 정치자 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 다. 티엠테크는 제철소 설비 보수· 관리 업체로 2008년 12월 설립돼 이듬해부터 포스코켐텍의 일감을 따내 연간 170억~180억원의 매 출을 올렸다. 박씨는 2009년 5~6 월께 티엠테크 지분을 100% 매입 해 실소유주가 됐으며, 포스코 수 사가 본격화한 지난 6월께 지분을 매각했다. 검찰은 박씨의 티엠테크 지분
삼성·효성·우리은행 ‘삼성페이’로 뭉쳤다 결제 서비스 오픈 전국 우리은행 지점 1000곳서 인출 가능 포스코 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하청업체를 통해 정 치자금을 받은 것을 보고 이달 중순쯤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매입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매 출 실적이 전혀 없던 신생 업체가 포스코그룹의 일감을 따낸 뒤인 2009년 2월 정준양(65)씨가 여러 의혹을 받으며 포스코그룹 회장
에 선임됐고, 3~4개월 뒤 정권 최 고 실세였던 이 전 의원의 측근인 박씨가 이 협력업체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금호타이어, 직장폐쇄… 전면파업에 손실액 1천억원 광주·곡성·평택공장 생산 가동률 20% 안팎 금호타이어 노사 대립이 전면 파업과 직장폐쇄로 이어져 지면 서 매출 손실 금액이 1천억원대로 나타났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부터 계속된 전면파업으 로 이날 현재 광주·곡성·평택공장 전체 생산량 가동률이 20% 안팎 으로 떨어지면서 손실 금액이 1천 억원대에 달한다.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의 경우
‘군산항 자동차 환적야적 부두’
전면파업 이후 공장별로 1천500 여명씩 약 3천여명의 근로자가 파 업에 참여하고 있다. 반면 평택공 장은 자동화돼 있어 정상 가동되 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대체 인력을 광 주공장에 400명, 곡성공장에 250 명을 투입했지만 최소 가동률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한 회사 매출 손실은 이 날 현재 980억원으로 1천억원대
에 육박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부 분파업과 전면파업으로 26일동안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 면서 제품 출하량 축소 인한 손실 분만 계산했을 때 손실액이다. 금호타이어는 장기간 파업으로 대외이미지 하락과 제품을 정상 공급하지 못하면서 입게 된 신뢰 도 추락은 단순 매출 손실보다 타 격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 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회사 경 영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먼저 함
전북 군산항에 내년까지 조성될 수출용 자동차 환적야적부두조감도. 66선석에 5만㎡ 규모로 자동 사진=군산시 차 1만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다.
대우·삼성重노조, 노조연대 공동투쟁 참여 대우 “전원 파업 참여” 삼성 “임단협 결과 따라”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오는 9일 예정된 조선업종 노조연 대 공동투쟁에 참여한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 선과 삼성중공업은 조선업종노조 연대 공동투쟁에 참가하기로 했 다. 하지만 임단협 협상 등 변수가 있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까지 논의 되고 있지 않은 것 으로 알라졌다. 이날 대우조선 노조와 삼성중 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사업장별로 파업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서로 다른 의견으로 최종 합의점 을 찾지 못했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9일 오후 4시간 노조원 전원이 참여하 는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다 만 8일로 예정된 임금 협상 결과 가 파업 돌입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오는 9일 예정된 조선업종 노조연대 공동투쟁에 참여한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관계 자는 “일단 9일 파업에 동참한다 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다만 오는 8일 임단협 결과가 파 업 돌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동자협의회가 요구하는 임단협 사항을 사측이 들어준다면 파업 참가 명분이 사 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원 6천여명으로 구성된 삼성
중 노동자협의회는 기본금 6.56% 인상, 성과급의 고정급화 등을 요 구하고 있다.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지난 2월 구성됐으며 현대중공업을 비롯 해, 대우조선, 삼성중 등 3사와 현 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성 동조선, 신아sb, 한진중공업, STX 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조선소 노 조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께 일하는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 는다”며 “누구보다도 노조가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 무 리한 요구로 파업을 너무 길게 가 져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공 장 인근 회사 운동장에서 전 조합 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측의 직장 폐쇄에 항의하는 집회를 연다. 김은정 기자 sisailbo@gmail.com
삼성전자와 효성, 우리은행 이 ‘삼성페이’를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7일 노틸러스효성은 스마트 폰을 사용해 현금출금이 가능 한 ATM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출금 서비스 는 전국 우리은행 지점 1000여 곳에 노틸러스효성이 공급한 ATM에서 가능하다. 노틸러스효성은 “삼성전자 우리은행과 함께 약 4개월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 했다. 노틸러스효성이 금융자 동화기기 시장에서 쌓아온 기 술력과 보안 노하우에 삼성전 자의 모바일 결제 기술, 우리 은행의 운영 노하우 등이 더했 다”고 전했다. 노틸러스효성은 이번 삼성 페이 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전 세 계 주요 은행 ATM으로 삼성페
삼성전자와 효성, 우리은행이 ‘삼성페이’를 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출금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 편, 급증하는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 능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 조현준 정보통신PG장 (사장)은 “효성은 금융 및 IT 분 야의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회사”라며 “그동 안 쌓아온 기술력에 최신 IT기 술을 접목해 핀테크 사업 분야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및 고객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틸러스효성은 고객 이 ATM을 통해 모든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차세 대 하이브리드 ATM인 BTS 제 품을 선보이며 미국유럽 등 신 기술을 적용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철민 기자 sisa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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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유쾌한 4각 로맨스, 버라이어티한 영화 ‘돼지 같은 여자’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맨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 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돼지 같은 여자’ 장르 : 어촌 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2분 개봉 : 9월 10일 감독 : 장문일 출연 :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 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 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
박 : 귀여우면서도 아련했어요. 평범하지 않은 전개가 흥미 를 굉장히 자극했어요. 서 : 너무 정신없던 영화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박 : 아까는 돈 주고 보기 아까운 영화라면서요. 서 : 사실 그렇긴 해요. 돈 내고 극장가서 보기엔… 가벼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박 : 저는 서기자와 반대로 극장에 이런 영화들이 많이 걸렸 으면 좋겠어요. 재미있었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이 영화에는 인지도는 높지만 스타성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하지만 연기를 못하지도 않는 애매모호한 포지션의 배우들이 나오죠.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 서 : 이 영화 속에서의 ‘황정음’ 배우는 그간 많은 작품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황정음’ 배우가 맡은 ‘재화’는 정말 본인인 것 같았어요. 왈가닥이 면서도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였는데, 그간 봐왔던 ‘황정음’ 배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어요. 박 : 맞아요. ‘황정음’이라는 배우가 가장 잘하는 역할인 것 같아요. 예전에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보여줬던 역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몸 사리지 않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캐릭터에 걸맞은 애티튜드를 아주 적절하게 보여줬던 것 같아요.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았어 요. 바람둥이 전문 배우죠. ‘준수 아빠’로 유명한 ‘이종혁’. 서 : 실제로 ‘이종혁’ 배우는 두 아이의 아빠잖아요. 그런데 이 영화에서 총각으로 나와요. 거기에 세 여자들의 사랑까 지 한 몸에 받는 인기남이에요. 처음에는 ‘이종혁’ 배우가 그 역할에 잘 어울릴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웬걸!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시골 청년스러운 외모와 뭔가 모를 훈훈 함까지 느껴지는데, ‘제가 그 시골에 있었다면 세 여자들처 럼 ‘이종혁’ 에게 빠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 요. 한마디로 귀농 욕구를 자극하는 캐릭터였어요. 박 : ‘이종혁’ 배우는 밉지 않은 바람둥이 역할을 참 잘해요. 실제로도 바람둥이일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웃음) 저도 서기자와 마찬가지로 ‘이종혁’이란 배우가 애 아빠고, 그 아빠인 모습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이 공개 돼서, 영화를 보면서는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이종혁’ 배우의 평소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더라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살짝 아쉬워요. ‘최여진’ 배우 어 때요? 서 : ‘최여진’은 까칠하고 냉정할 것 같은 여자의 이미지인
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분위기에 얹어 코믹적인 요소를 가 미시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어요. 여태껏 보여줬던 모 습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여서 신선하고 좋았어요. 박 : ‘최여진’은 굉장히 양면적 색깔을 가진 배우에요. 화장 을 하면 도도하고, 섹시하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는 여자인데, 화장을 지우면 그렇게 맹해 보일 수가 없어 요.(웃음)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일종의 광기도 있었고, 맹함도 있었고, 귀여운 집착도 있었고… ‘최여진’ 배우의 포텐이 충분히 발휘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매번 이런 역할로 나오지만 질리지 않는 여배우에요. ‘박 진주’. 서 : 작고 앙증맞은 이미지의 배우에요. 이 영화 속에서 맡 았던 인물의 가벼움과 어리버리함이 ‘박진주’ 배우와 너무 나 잘 어울렸어요. 왠지 실제 이 배우의 성격이 그럴 것 같 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박 : 맞아요. ‘박진주’ 배우는 ‘써니’에서 처음 봤는데 굉장 히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어요. 그 영화에서도 욕쟁이었고, 이번 영화에서도 욕쟁이에요. 아쉬운 게 있다면 캐릭터의 변화가 없어요. 분명 다른 매력이 있는 배우인데… 아쉬워 요. 그리고 극 중에서 ‘최여진’, ‘황정음’, ‘이종혁’의 삼각 로맨스가 도드라지는데 반해 ‘박진주’와 ‘이종혁’은 이 영 화에서 어떠한 직접적인 로맨스도 없어요. ‘두 사람 사이에 짧게라도 스토리가 있었다면 박진주의 새로운 모습을 발 견할 수 있지 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남네요.
감성적인 배경들을 보게 되니까 절로 가을을 타게 될 것 같 았어요. 그런데 이 영화에는 여러 가지 장르가 복합적으로 담긴 것 같아요. 스릴러도 있고, 멜로도 있고, 에로도 있고, 코미디도 있고… 너무 다양해요. 그래서 너무 정신없더라 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워요. 박 : 저는 오히려 서기자가 말한 아쉬운 점이 이 영화의 장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장문일 감독의 전작 ‘행복한 장의사’, ‘바람 피기 좋은 날’을 보면 인간 삶의 천태만상을 녹여냈어요. 우리 인생이 그렇잖아요. 어떤 때는 희극, 어 떤 때는 비극, 또 공포, 스릴러 등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 있 는 게 우리 인생이에요. 이 영화는 아기자기하게 시작해서 스릴러가 되고 마지막에는 비운의 로맨스로 끝나 버려요. 그런 장르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 더라고요. 많은 생각과 함께 감독이 담은 장면들이 오버랩 되면서 가슴 속에 아로새겨지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정확한 포인트가 없었다는 거예요. 워낙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감독님이시라 영화의 강한 클라이 맥스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클라이맥스가 있긴 한데 그 게 주제의식을 던지고 있지는 않아요. 영화를 보고 ‘내가 뭘 본거지?’란 생각이 살짝 들었어요. 하지만 이 영화는 두 부 같은 영화에요. 담백하면서 영양가가 있지만 무슨 맛인 지는 모르겠는…(웃음) 이런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 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 Background 박 : 여수와 순천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 눈길을 사로잡 는 영화였어요. 서 : 이 영화는 정말 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의 끝판왕 같아요. 아련한 느낌을 잘 표현한 감성적인 배경이 너무 좋 았어요. 그런 곳에 가보진 않았지만 마치 그곳에 살았던 것 같은, 추억에 젖게 만드는 장면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색감 도 정말 섬세했어요. 마음을 편안하고 푸근하게 만들어 줬 던 것 같아요. 박 : 맞아요. 이제 막 여름이 끝난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빛 깔이죠. 스크린에서 펼쳐지던 색감은 여름에는 볼 수 없었 던 것이라 더 아련했던 것 같아요. 장문일 감독이 동양화를 전공하셨다는데 그래서 ‘동양적인 풍광을 좀 더 감각적으 로 담아낼 수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 Good & Bad 서 : 저는 이 영화에서 보여줬던 바닷가의 빛깔과 시골 마을 의 전체적인 풍경, 배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좋았어요.
서 : 여수와 순천을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보여준 갈대밭은 순천만의 느낌을 아주 잘 담았고, 여수가 자랑할 만한 바닷가와 섬을 너무 예쁘게 보여줘요. 그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나지 않 으시는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 겠어요. 박 : 맞아요. 영화를 보고 나면 마치 남도를 여행하고 온 듯 한 느낌이에요. 이제 가을이 오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에 요. 곧 있으면 무지하게 외로워지는 남자들이 많을 것 같아 요. 이 영화는 남자를 중심으로 돌아가요. 남자 하나를 두 고 세 명의 여자가 싸우고, 여자들은 남자가 바람둥이임에 도 맹목적으로 사랑해요. 그래서 가을을 탈 준비를 하는 남 자들이 본다면 약간의 대리만족 아니면 가상에서 사랑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더욱이 영화가 그리는 사랑은 참 순수해요. 그래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가을 남 자가 되실 지망생(?)들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 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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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전문 배우 이선균, 이번엔 ‘성난 변호사’ 이선균이 다시 한 번 ‘사’자로 분한다. 수많은 작품에서 요리사, 수의사, 의사, 형사로 분해 왔던 이선균이 영화 ‘성난 변호사’에서 생애 첫 변호 사 역을 맡는 것. 이번 작품에서 이선균은 두뇌 상위 1%, 승소 확률 100%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변호사 연기에 도전한 배우 이선 균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 신감 넘치는 새로운 변호사 캐릭 터에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더 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전 작품에서 변주되어온 변 호사 캐릭터가 주로 무게감 있고 진지한 모습이었던 것에 반해 이선균은 외형에서부터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 해 촬영 전부터 허종호 감독, 의상 팀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타이트한 핏의 수트, 정장과 어 우러지는 스니커즈, 어디든 빼놓 지 않는 선글라스까지 남다른 스 타일을 보여주는 변호성 이선균 은 전에 없던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또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절
상위1% 두뇌 변호사役 맡아 요리사·의사 이어 연기 변신 유머러스한 액션 추격극 기대
‘엠마왓슨-박보영-김민희’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연예 단신
레드벨벳, 가요계 점령 나서 첫 정규앨범 ‘더 레드’ 발매 레드벨벳이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소녀시대의 뒤를 이을 레드벨벳이 첫 정 규앨범 ‘더 레드’(The Red)로 무대에 오른 다. 레드벨벳은 오는 9일 0시 타이틀곡 ‘덤 덤’(Dumb Dumb)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 된 정규앨범 ‘더 레드’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덤덤’은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 상적인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미 니앨범 타이틀곡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국 내외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 으며, 예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SM은 “레드벨벳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 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걸그룹이 다”며 “소녀시대에 이어 SM 걸그룹 파워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기대를 더했다. 레드벨벳의 ‘더 레드’는 오는 9일 자정 각 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어바웃 리키’ 메릴 스트립, ‘인턴’로버트 드니로, ‘대니 콜린스’알 파치노 출연
그녀들의 이유있는 변신 ‘지금은 맞고…’, ‘리그레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개봉 변심한 여자들이 온다. 김민희, 엠마 왓슨(사진), 박보영이 각 각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 다’, ‘리그레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통해 180도 연기 변신을 한 것. 먼저, 김민희는 영화감독과 화가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 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변신을 꾀 했다. 전작 ‘연애의 온도’를 통해 장기 연애를 하는 커플을 완벽하게 표현해 낸 그녀가 이번엔 홍상수 감독의 뮤즈 로 영화 속 화가 역을 맡아 강렬한 존 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9월 24일 개봉 예정. 아울러, 엠마 왓슨은 1980년 미국의 작은 마을 에서 일어난 ‘피해자는 있 으나 범인이 없는’ 사건으 로 전 세계를 미궁에 빠트 린 미스터리한 실 화를 다룬 스릴러 ‘리그레션’으로 새 로운 모습을 선보
대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변론을 펼치는 이선균 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그간 이선균은 드라마 ‘파스타’에서 요리사 캐릭터 를 맡아 ‘버럭 쉐프’라는 애칭을 받으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황정음과 함께한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종합병원의 인턴 ‘이민우’ 역을 맡아 뜨거운 열정 과 매력을 지닌 의사 캐릭터를 완 벽 소화해냈다. 아울러, 영화 ‘화차’에서는 섬세 한 감성을 지닌 수의사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바 있고, 영 화 ‘끝까지 간다’에서 한순간의 실 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형사 ‘고건수’로 분해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 껴지는 리얼한 연기와 액션으로 관객들의 공 감을 불러일으키며 345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수많은 ‘사’자 직업을 소화해온 이선균이 보여 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눈길이 간다. 한편, 영화 ‘성난 변호사’는 시체와 증거는 없고 범 인만 있는 의문의 사건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한 추격극이 결합한 새로운 재미,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 조합이 선사하 는 위트있는 유머와 스피디한 액션이 더해진 작품으로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다. 이번 영화에서 엠마 왓슨은 차마 아무도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사건을 고발하면서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비밀을 간직한 소녀 역할을 맡았다. 엠마 왓슨은 “연기 생활에 있어 가 장 어려웠던 역할 중 하나였다”고 전 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미스터 리 실화 ‘리그레션’은 올해 부산국제영 화제에서 아시안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0월 개봉 예정. 마지막으로 최근 tvN ‘오 나의 귀신 님’에서 존재감 있는 반전 매력을 선보 인 박보영은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 기자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를 만 나 사회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 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 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서 열정과 패기의 새내기 기자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하 반기 개봉 예정.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올 가을 극장가, 헐리우드 전설의 귀환
中서 ‘한류사랑문화축제’ 개최
믿고 보는 연기의 신들이 몰려온다. 메릴 스트립, 로버트 드니로, 알 파 치노가 각 각 출연한 영화 ‘어바웃 리 키’, ‘인턴’, ‘대니 콜린스’가 연이어 극 장가를 수놓는 것. 먼저, 언제나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 한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헐리우드 대 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은 영화 '어바웃 리키'는 가족도 사랑도 뒤로한 채 '더 플래쉬'라는 록밴드를 결성하고 음악 을 향한 오랜 꿈에 올인하던 '리키'가 어느 날 딸에게 파경의 위기가 닥쳤다 는 소식에 20년 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 아오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서로 간의 갈등과 이해의 과정을 음악과 함 께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에서 록커를 꿈꾸는 ‘리키’역으로 새롭게 변신해 열 연을 펼친다. 이어, 전세계인의 영원한 대부, 로 버트 드니로는 영화 '인턴'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 션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 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직장 코 미디. 로버트 드니로는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70세 나이에 인턴사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 였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한류사랑 문화축제’에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것. 이번 축제는 ‘K-팝 올스타 콘서트’와 ‘K퍼포먼스’,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까지 총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오는 10월 3일에는 싸이와 김종국 등이 출연하는 ‘K-팝 올스타 콘서트’를 시작으 로, 4일에는 스컬&하하, 장우혁, 구준엽을 비롯해 넌버벌 퍼포먼스팀 난타와 비밥 등 10여 개 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K-퍼포먼 스’, 5일에는 더원, 린, 김정훈 등이 출연하 는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로 꾸며진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관전 포 인트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 스 타들이다”며 “한국의 전통 음악 공연도 포 함해 중국 관객에게 한국의 다양한 콘텐 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전 했다. 한편, ‘한류사랑문화축제’는 6월 개최 예 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바 있다. ‘한류사랑문화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 터 5일까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다.
왼쪽에서 부터 ‘대니 콜린스’알 파치노 ‘어바웃 리키’ 메릴 스트립, ‘인턴’로버트 드니로가 출연한 영화가 9월과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원이 되는 역할로, 지금까지의 카리스 마 연기와는 다른 연륜이 전해지는 깊 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부'에서 스크린을 압 도하는 카리스마 연기에 이어, '여인 의 향기'에서 메소드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 계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알 파치 노는 오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인 영화 ' 대니 콜린스'에서 슈퍼스타 ‘대니 콜린 스’ 역으로 분한다. '대니 콜린스'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대니 콜린스’가 40년 만에 도착한 ‘존 레논’의 편지로
인해 일생일대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 정을 그린 감동 뮤직 드라마. 그간 알 파치노는 매 작품마다 자신 만의 연기영역을 확실히 구축,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명품 연기에 더 욱 시선이 간다. 한편, 메릴 스트립의 ‘어바웃 리키’ 는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며, 로버트 드리로의 ‘인턴’과 알 파치노의 ‘대니 콜린스’는 각 각 오는 9월 24일과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싸이·김종국·하하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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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유진-이상우’ 한지붕 로맨스… 무슨 일이야? ‘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 유진과 이상우의 한집 살림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 아/연출 이건준)에서 유진과 이상 우가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이후 자 체 최고 시청률인 26.5%(AGB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의 로맨스에 결정 적인 발판이 마련됐다. 어쩌다 보 니 훈재가 진애의 집에 하숙생으 로 들어오게 된 것. 사건의 발단은 진애의 동생 이 형순(최태준)의 학자금 대출 문
제였다. 취업을 하지 못한 형순은 대출금이 밀려있었고 이를 안 동 출은 형순의 방을 하숙으로 내놓 자고 제안했고, 아내 임산옥(고두 심)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초고 속으로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카바레에서 훈재 덕분에 위기 를 탈출했던 동출은 산옥의 반찬 을 듬뿍 담아 그의 사무실을 찾아 갔다 우연히 오피스텔 계약금으 로 자재대금을 갚느라 돈이 부족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출은 훈재에게 하숙을 제안했 다. 썩 내켜 하지 않던 훈재는 극찬 했던 산옥의 반찬을 무한으로 먹
을 수 있다는 말에 동출의 제안을 승낙했다. 그러나 동출이 훈재에 게 그가 살 곳이 곧 진애네 집이라 는 것을 말하지 않았고, 진애 또한
유희열 “4대천왕 정형돈 원해”
동출과 형순이 훈재의 짐을 비밀 리에 갖다 놓은 탓에 하숙생이 들 어왔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방문을 연 진애는 얼
굴을 가린 채 잠이 든 훈재를 형순 이라 생각했고, 장난기가 발동해 “어이 막둥이. 안 일어나지. 어?” 라며 간질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불을 확 벗기자 진애 의 앞에 있는 것은 낯선 남자의 몸 으로, 깜짝 놀란 진애는 방을 나가 려했고 그녀를 본 훈재는 놀란 마 음에 “이대리님?”이라고 외쳤다.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진애의 눈에 트렁크만 입은 훈재 가 있었고, 진애는 깜짝 놀라 소리 를 지르며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 증을 폭발시켰다. 진애와 훈재의 알콩달콩 로맨스 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부탁해 요, 엄마’는 오는 12일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서형 “가면 쓴듯 앞, 뒤 다르다”
KBS 라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서 DJ로 호흡 유희열(사진)이 라디오 DJ로 컴 백한다. 4대천왕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 형돈과 함께 유희열이 4년 만에 라디오 DJ석에 앉는다. 유희열과 정형돈은 KBS 라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의 DJ를 맡아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 생방송을
진행한다. KBS 관계자는 “유희열이 공동 DJ로 정형돈을 원했다” 며 “단순 한 명절 특집 라디오가 아닌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새 로운 시도를 할 계획이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디오를 통해 ‘심야의 황제’라 는 수식어를 얻은 ‘배테랑 DJ’ 유 희열과 최근 ‘예능 4대천왕’에 손 꼽히며 절정의 예능감을 자랑하 는 ‘예능 고수, 초보 DJ’ 정형돈의 만남에 많은 청취자들이 귀를 기 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러 뮤지션이 출연하며 수많은 고정팬을 양산했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라천’의 연출 을 맡았던 원년 스태프 윤성현 PD 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 길을 끌고 있다.
KBS ‘어셈블리’서 독기 뺀 청순 미모 과시 김서형(사진)이 반전매력 선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 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 날선 대립을 펼쳐 왔던 정재영(진상필 역)의 호위 무사를 자처하며 극적인 반전 을 선사한 김서형(홍찬미 역)의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비하인 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극 중 홍찬미의 매서운 독기는 간 데없이 화사한 미소와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 김서형은 회식장면 촬영에서 흥에 겨워 마이크와 탬버린을
든 채 막춤까지 선보이고 자신 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회의장 에서 연설을 하는 동료 연기자 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등 드 라마 속 모습과 다른 반전매력 을 드러냈다. 극중 김서형은 홍찬미 역을 맡아, 여당 대변인으로서의 이 지적이고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함께 엉뚱한 허당 매력으로 인 물을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인물 로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 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맑게 웃고 장난치다가도 촬 영에 들어가는 순간 가면을 쓴 듯 확 바뀌는 모습에는 매번 감 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서형이 출연하는 ‘어셈블 리’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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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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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SBS ‘불타는 청춘’ (저녁 11시 15분)
잊고있던 당신의 청춘
돌아온 ‘도규니’의 자작곡인 ‘금석송’에 깨어난 한 여인. 그녀와 함께 로맨틱해지고 싶 은 청춘 도균이 놀이공원으로 떠 났다.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 불타는 가을 운동회가 펼쳐졌다. 오리발 신고 달리기와 포댓자루 입고 달
리기, 세발 자전거 경주까지… 땀 흘리며 뛰논 청춘들이 시원 한 폭포를 맞으러 산 속 깊은 곳 으로 떠난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 줄기에 모든 것을 잊고 즐기는 청춘들의 여행은 ‘싱글중년 친구찾기-불 타는 청춘’에서 방송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순수 자연을 만나다’
자연이 만든 선물을 찾아 떠 나는 여정. 뉴칼레도니아 북부 지역으로 가면 이전과는 다른 뉴칼레도니아를 만날 수 있다. 중앙의 산맥을 중심으로 더 습한 동쪽에는 열대우림이, 서 쪽에는 건조한 삼림이 들어서 있는 뉴칼레도니아.
서쪽 ‘라포아’는 드넓은 초원 이 펼쳐지는 곳으로 소와 사슴 을 방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간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 을 위한 사슴 사냥에 함께 합류 해보고, 깊은 계곡에서 민물새 우를 잡으며 자연이 주는 참맛 도 느껴본다.
EBS ‘다큐 프라임’ (저녁 9시 50분)
나일 수도 있었던, 나의 이야기
육군 28사단 포병연대 의무반. 한 군인이 병원으로 실려간 지 하루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한다. 35일간, 한 명을 두고, 4명 의 선임병들에 의해 일어난 집단 적이고도 조직적인 구타. 진실이 규명되고, 가해자들에 대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는 데는
1년여의 시간이 걸렸지만, 숨은 이야기가 있다. 윤일병 사망 사건을 통해 인간 이 잘못된 조직 문화 속에 어떻 게 폭력성에 물드는지, 조직 내 권위에 복종과 침묵,묵인이라는 관계속에서 인간의 심리가 어떻 게 변해 가는지를 분석해 본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저녁 11시)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강적들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신인류 식품관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재) 8:0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재) 10:25 냉장고를 부탁해 (재) 11:45 냉장고를 부탁해 (재)
5:30 독한인생 서민갑부 (재) 6:40 굿모닝 A (수화) 7:5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5:50 나는 자연인이다 (재)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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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3488 오늘 & 뉴스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대찬인생 (재) 7:35 남남북녀 시즌2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11:00 호박씨 0:3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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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나는 몸신이다 (재) 8:20 갈데까지 가보자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충격 실화극 싸인 0:40 아내가 뿔났다 (재)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휴먼다큐 사노라면 11:00 엄지의 제왕 0:40 엄지의 제왕 (재) *1:30 스포츠 야
1:30 막돼먹은 영애씨 14 (재) 2:50 두번째 스무살 (재) 5:30 명단공개 (재) 6:20 집밥 백선생 (재) 7:40 오 마이 갓 8:40 현장토크쇼 TAXI 9:40 집밥 백선생 11:00 막돼먹은 영애씨 14 0:20 현장토크쇼 TAXI (재) *1:20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고등학교로 돌아간 어른들
학창시절이 그리운 어른들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이 같은 반이 되는 ‘학 교 다녀오겠습니다’ 남자 반을 찾아간 깜짝 손님 승 연에 이어 정훈이 여자 반을 찾아 가 승연에게 의문의 쪽지를 건냈
다.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와중에 대왕보스 추성훈은 30초 만에 서 열을 정리하고 교실문을 들어선 거구의 전학생과 함께 짝꿍으로 지내게 되는데…. ‘이 구역 반장은 나’라며 기선 제압 하는 추성훈의 학교생활은 어떻게 이어질까?
경기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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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으러 구로 가자…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10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서 진행… 40개 기업 참여·80여명 채용 예정 18일 G밸리컨벤션센터서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50여개 기업 100여명 채용 서울시 구로구가 오는 10일 서 울시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우수 중소기업의 구 인난을 해소하고 유능한 청·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 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박람회를 마련한다”고 7일 발표 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 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
는 8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달 4대 보험에 가입한 종업원 10인 이상 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KDB생명보험, 모두투어네 트워크 등 40개 참가 기업을 선정 했다. 행사장에는 채용면접이 진행되 는 기업채용관(40개), 구직자 취 업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지
원하는 취업지원관(5개), 취업지 원 유관기관 홍보, 채용 안내 등이 진행되는 부대행사관(5개) 등 총 50개 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시 거주 구직 희망자는 누 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별도의 신 청절차 없이 행사당일 현장을 방 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18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 단 서울지역본부 주최로 ‘G밸리
인천, 고사위기 가로수 은행나무 보호 조치 가뭄·염해로 인한 축항대로 가로수 황화현상… 관수 조치내려 인천시는 최근 황화현상으로 고사위기에 처해 졌던 중구 축항대로의 가로수 은행나무에 대해 보호 조치(사진)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가로수는 나무병원의 진단 결과 최근 극 심한 가뭄으로 수종의 스트레스가 심해 수세가 약해진데다 주변 환경에 따른 염해로 인한 증상 으로 확인됐다. 염해는 매립지의 특성상 가뭄 시 염분이 표층 으로 올라오는 현상과 바닷가 주변의 해풍 및 활 어차의 많은 통행으로 인한 염분 발생 등이 복합 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구청에서는 8월초부터 나타나는 은행 나무 황화발생에 대비해 나무병원 처방에 따라 관수용 영양제를 첨가한 관수를 주 2회 실시하는 한편, 수목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관수를 지속 적으로 실시해 수세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 월동대책으로 유기질 비료를 시비 해 지력을 상승시키고, 우드칩 포설 및 수벽 방진 막을 설치해 염분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연안어시장을 이용하는 활어운반차량에 대한 해수방류 금지 계도와 홍보용 현수막을 설 치하고, 관할 경찰서에 해수 운반차량 단속 협조
를 요청 하는 등 해수피해로부터 가로수를 보호 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엽록소 부족으로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 화현상은 페스탈로치아에 의한 잎마름병, 염해, 수분부족 등이 있는데, 특히 은행나무는 염해 및 가뭄에 매우 취약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의 황화현상에 대해 관 수작업, 표층복토작업, 발근촉진제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천 ‘찾아가는 일자리 인력은행 상담실 운영’ 남동구, 매주 수요일마다 현장 찾아가 취업 알선 인천 남동구 만수1동은 9월부 터 매주 격주 수요일 관내 기업체 인력난 구직자 취업난을 해결하 고자 구인·구직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인력은행 상담 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인력은행 상 담실은 구인난을 격고있는 중소 기업체와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 직자를 매칭시켜 주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 버스정류장, 은 행, 공원, 먹거리 골목 등을 찾아
가 취업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 인력은행’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취업전문상담사가 주민 수요가 많은 현장을 찾아 구 직자에게 취업진로 상담 및 알선 등을 해주고, 이력서 작성, 면접 요령 교육등을 통해 취업의 자신 감도 심어준다. 이날 만수1동 삼환아파트앞 버 스정류장 인근 현장 상담실을 찾 은 한 주민은 “주민센터에서 일자 리를 구해주는지 몰랐었다면서
강화군, 환경보전 한·일 대학생 연수 멸종위기 식물 ‘매화마름’ 습지 보전 위한 활동 인천 강화군은 지난 1일부터 3 일까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주관 으로 한·일 대학생 6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멸종위기 식물인 매화 마름 습지가 있는 강화군에서 연 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 내셔널트러스트는 국제적 멸종위 기 식물인 매화마름의 보전을 위 한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 자매단 체와 함께 한·일 환경스터디 투어
를 실시했다. 한·일 젊은이들이 강화도와 일 본의 생태도시인 미시마를 상호 교류 방문하여 그 지역의 환경자 원을 재생한 선진적 마을만들기의 구체적인 방법 및 청년의 역할과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 등에 대하 여 현지 대학생과 면담하고 상호 이해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연수 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강화군 거주 대학
거리에서 상담을 직접받을 수 있 어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으며 인 근의 한 병원에서는 “찾아가는 일 자리 인력은행 상담 활동이 눈에 띄어 신청하게 되었다”며 현장에 서 직접 구인신청서를 작성 제출 하기도 했다. 만수1동 주민센터 류미원 동장 은 “찾아가는 일자리 인력은행으 로 직접 구민 곁으로 찾아가 취업 상담과 알선들을 제공해 구민중 심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 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G밸 리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 되는 채용박람회에는 50여개 기 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100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메인행사인 참여 기업의 구직자 면접 프로그 램과 함께 1:1 이력서 컨설팅, 맞 춤형 취업 상담, 유관기관 취업· 창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
시흥시, 학교주변 안전분야 집중점검 2014년도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사진이다.
사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산업단지공 단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
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인천, 노후 가로등 친환경고효율 가로등으로 교체 2020년까지 가로등 1만 7700여개 교체 계획 밝혀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 지 5개년에 걸쳐 설치된지 10년 이상 지난 노후 가로등 16,629개 를 LED, 세라믹메탈할라이드램프 (CDM) 등 친환경고효율 광원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검단 및 구월지구 등 도시개발 확대로 가로등이 대규모로 신설돼 가로 등수 및 전기요금이 매년 큰 폭으 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 한 대응방안으로 가로등을 에너 지 절감효과가 큰 고효율광원으
로 적극 교체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가로등수는 2010년말 49,162개였던 것이 2014년말에는 89,312개로 급증해 연평균 16.1% 씩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기요금 역시 2010년 5,652백만원이었던 것이 2014년에 는 9,848백만원으로 늘어나 연평 균 14.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5년 동안 시비와 군·구비 총 140억원을 투입해 나 트륨, 메탈램프 중 10년 이상 노 후된 가로등 16,629개를 친환경
고효율 광원인 LED, 세라믹메탈 할라이드램프(CDM) 등으로 중점 교체할 계획이다. 노후 가로등 교체가 완료되면 연 간 1,024백만원의 전기요금이 절 감되고, 탄소배출량도 연간 4,226 톤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가로등수가 급속하게 증가 하고 이에 따른 전기요금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 으로도 도로조명에 대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마포구 ‘홍대클럽 합법화’ 추진, 규제대못 뽑았다
경기 시흥시가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 고물 등 안전분야 전반에 대 해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 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을 맞아 관내 37개 초등학교를 대상 으로 학교주변 유해요인을 제거하여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린이 보 호구역, 학교위생정화구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등 을 중심으로 교통, 유해환경, 식품, 불법광고물 등 4대 분 야에 걸쳐 중점적으로 점검 한다. 점검은 18일까지 실시하며 단속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민간단체와의 합동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단 속을 통해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 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총력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일반음식점서 춤 행위 금지’ 개정안에 단서조항 달아 객석에서의 춤 허용… 불법 퇴폐 막고 안전기준 강화 내년부터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된 클럽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것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클럽 데이’ 로 상징되는 홍대앞의 서울 마포 구가 ‘마포구 홍대클럽 조례’를 제 정해 홍대클럽 합법화에 나선다. 지난 8월 18일, 식품위생법 시행 규칙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일 반음식점으로 허가 받은 클럽 형 태의 업소들은 유흥주점으로 허가 를 변경해야 하고, 허가 변경 없이 손님이 춤을 추면 영업정지나 허 가 취소처분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홍대인근에 성행하고 있는 클럽 중에 일반음식점 허가 를 받아 영업 중인 클럽(행정처분 업소는 약 40개소)들이 타격을 입
을 것이라는 전망이 컸다. 마포구는 이 개정안과 관련, 홍 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홍대 클럽 활성화를 위해 중 앙정부에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해 왔다. 마포구는 홍대앞 클럽문화를 활 성화하기 위해, 관련 개정안에 별 도의 공간이 아닌 객석에서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는 제외 하는 단서조항을 이끌어 냈다. 이 를 위해 구는 작년부터 클럽내 객 석에서의 춤을 허용해 달라는 내 용을 담은 규제 개선안을 마련해 국무조정실, 식약처, 안전처 등 중 앙정부에 이에 대해 적극 설득하 는 과정을 거쳤다. 마포구는 중앙부서와 규제 개선 방안과 관련해 수차례 회의를 열었
고 중앙정부 관계자들이 홍대클럽 현장을 방문해 홍대클럽 영업주들 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지난 6월 26일, 규제개혁위 원회 본회의 심사를 통해 일반음식 점에서 춤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 하나 지자체 조례로 제정해 선별 허 용 시, 춤 행위를 허용한다는 결론 을 도출해 냈고 지난 8월 18일 이러 한 단서조항을 담은 관련법 시행규 칙 개정안이 공포됐다. 구는 향후 다중이용업소의 이용 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한 안전기 준에 적합하고, 불법 퇴폐적이지 않는 업소에 한하여 객석에서 춤 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마포구 홍 대클럽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한편 마포구는 오는 9월 9일 오 후 4시30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 서 홍대클럽 합법화를 위한 조례 제정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 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운북동 벌판마을 진입로 개설공사 인천 중구, 운북동 벌판마 을 진입로 개설공사는 구비 3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금산 IC교차로와 벌판마을 진입로 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 12 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섭 구청장은“마을주민 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진입 로 개설공사를 시작하게 되 어 정말 뜻 깊게 생각하며, 벌 판마을을 포함한 미개발지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생을 비롯한 30여명과 일본 대학 생 및 환경전문가 30여명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강화군청을 방 문해 지역 소개와 환경정책, 지역 발전계획 등 군정 현황을 청취하 고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길상면 초지리의 매화마름 습지와 강화나 들길, 갯벌센터 등 자연환경 시설 에 대한 답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초지진과 강화역사박물관 관람 등 역사시설물도 둘러봤다. 우리나라 대학생 21명도 지난 8 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의 생태 도시인 미시마와 일본 쓰나미 피 해지역인 이시노마끼시를 탐방한 바 있다. 현지 환경정비 등 봉사활 동과 지역 농업체험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관계자와의 대담과 홈스테이 등을 체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 화군과 일본 미시마시가 깨끗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강화 나들길 등 강화의 수려한 자연환 경이 보기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울, 다문화 소통 이끌 다문화가족 기자단 첫 출범 멘토와 함께 하는 교육·워크숍을 통한 다문화가족 기자단 역량 강화 서울시서 첫시도하는 프로그램… 다양성 인정하는 사회조성에 큰 도움 서울시는 서울이 생활권인 다 문화가족 등을 구성원으로 하는 다문화가족 기자단 ‘다(多)가치’ (이하 다가치 기자단)를 출범시 킨다. ‘다가치 기자단’은 다문화가족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취재· 소개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에 대 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 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서울시는 아직 취재와 기사 작 성 능력이 부족한 기자단의 글쓰 기 및 사진 촬영 능력 향상을 위 해 멘토단과 함께하는 워크숍과
정기적인 멘토링으로 기자단의 원활한 취재와 기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멘토단은 시사주간지 시사IN 고재열 기자와 파워 블로거 2인 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 기 자단의 멘토로서 취재활동 및 기사작성의 길잡이역할을 할 예 정이다.
계양구, 추석 대비 농축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 25일까지 특별단속 실시 인천 계양구는 민속명절인 추 석을 맞이하여 농축수산물 성수 품의 원활한 상품 거래와 공정거 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25일 까지 추석 대비 농축수산물 및 음
식점의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업체는 농축산물가 공업소, 농축산물판매업소, 대형 유통업체, 재래시장, 음식점 등 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일본
산 수산물을 포함한 수입 수산물 에 대해서는 명예수산물감시원 을 활용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원산지 미표시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 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 담당관은 “다문화가족 기자단은 서울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로 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이 직접 기 사를 작성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뜻 깊은 기 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민 모 두가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도 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입산을 혼합하여 국가별 혼합비율 을 속이거나 국산으로 위장판매 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고 위반업 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 태료부과 등의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며, 2년간 2 회 이상 거짓표시 적발 시 형사처 벌과는 별개로 과징금이 부과되는 사항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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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주, 씨앗으로 생활 속 인문학 재조명
고양시
아파트 건설 감리업무수행 실태 점검 고양시는 8일과 9일 양일간 관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장 감리 업무 수행실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 고 7일 밝혔다. 고품질 공동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관 내 시공 중인 고양삼송지구 A-7블록 동일스위트 아파트·B-1 블록 화성파크드림 연립주택, 고양원흥지구 A-5블록 호반베 르디움 아파트·A-7블록 동일스위트 아파트, 일산 백석 요진 Y-CITY 복합시설, 고양 킨텍스 꿈에그린 복합시설 총 6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사, 건설안전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 실시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현장감리원의 상주이행실태, 감리결과 기 록유지, 시공상태 확인 및 지도업무, 재해예방·안전관리 등 전 반적인 감리업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동두천시
동두천소방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4일 지행역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 방대, 119소년단,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점 검의 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상구와 소방통로의 중 요성, 소소심 알리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 과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된 시민의식과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안산시
‘2015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 개최 안산시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노적봉공원 장미원 앞에 서 ‘2015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시! 농업의 매력을 보다·느끼다·빠지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도시농업홍보관, 텃밭전시관, 유용미생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고 도시 농업과 관련된 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도시농 업의 질적 향상과 가치 확산, 도·농 상생 발전하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전시 및 체험관과 시민들이 직접 원예작물을 심고, 작품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코너 운영 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와 도심 속 정서 치유의 장으로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서 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소비 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로컬푸드 홍보관과 농특산 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안성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 워크숍 가져 안성시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 용 국회의원,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읍면동 기관 사회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우수농산물 생산과 부가가 치 창출을 위한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됐다. 워크숍에서는 농사에서 배우는 인생 성공의 법칙 특강 및 농 업인학습단체 회원 상호간에 유대강화를 위한 팀 빌딩 레크레 이션 활동과 안성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 및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신현태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회장은 “안성농업을 위해 힘써주는 회원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에 회 원들이 힘을 합쳐 안성농업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달 7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운영한다 지역 특성 담은 강의와 탐방프로그램으로 호평 파주 교하도서관(관장 윤명희) 은 지난 3일 씨앗 대부로 불리는 안완식박사를 모시고 ‘우리 토종 종자 이야기’를 시작으로 공공도 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힘차게 출발했다. 오는 10일에는 강의에 참석한 이용자 40여명과 함께 전주 국립 농업유전자원센터와 한옥마을로 탐방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 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에서 주관하는 ‘2015 길 위의 인 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하도서 관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음식을
지역과 엮어낸 인문학 탐방프로 그램으로 구체화시켰다. 교하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장단콩 으로 유명한 파주의 지역 특성과 종자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사 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GMO 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돋보인다.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를 주제 삼아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인 문학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 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종자의 중요성과 밭에서 나는 고기로 일컬어지는 콩의 역
사와 음식이야기,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식사문화의 역사 등 다양 한 관점에서 음식문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3차시에 걸쳐 전주, 파 주, 인천을 오가며 우리 씨앗과 음 식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여기에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를 함께 접하는 자리도 더해진다 고 한다. 2차는 콩으로 살펴보는 우리 음 식 문화를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가, 3차는 동아시아 식사문화 이 야기를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농업, 맛, 역사 등 각 분야에서 의 미있는 연구를 해 오고 있는 전문 가들을 모시고, 우리 음식을 새롭 게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 2차 탐방은 성인들을 대상으 로 강의와 연속성을 가지고 깊이
가평의 심장을 뛰게 할 ‘뮤직빌리지’ 밑그림 완성 가평군은 365일 음악이 흐르는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를 만드는 데 핵심이 될 뮤직빌리지 조성사 업의 공간구성과 운영 틀을 결정 하고 설계에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직빌리지는 가평 구역사 일 원(38000㎡)을 음악이 중심이 되 는 창작 및 서비스, 비즈니스 시 설을 집적화시켜 새로운 동력을 얻는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201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30억 원(시 설비 100억원, 토지매입비 130억 원)이 투입돼 뮤직-존, 플라자존, 숙박·체류-존, 커뮤니티·상 업-존이 들어서 뮤직 빌리지를 이루게 된다. 기존 공간배치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 계획은 음악과 페스티벌(이 벤트)을 중심으로 숙박과 식·음료 를 결합시켜 이용자들의 동선에 맞게 시설을 배치하는 것이 특징 이다. 또한 향후 이용객 추이에 따라
음악중심 시설 집적화… 복합문화타운 조성계획
뮤직빌리지 배치도
단계별로 시설확충이 가능하도록 콘셉트를 조닝(Zoning)시켜 사업 의 유연성과 실효성, 성과를 극대 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뮤직빌리지의 당초 공간배치는 기존철도시설의 용도에 따라 구 역사를 그대로 두고 뮤직-존, 비 즈니스-존, 푸드-존을 조성해 음 악을 중심으로 한 숙박과 식음료 를 결합시켜 일시에 개발하는 콘 셉트로 공간 활용과 이용자 불편 을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돼왔다. 공간구성 계획이 완료됨에 따 라 9월중에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 회를 개최하고 관련부서의 협의 를 거쳐 군 계획위원회와 수도권 정비실무협의회 심의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 월에 착공하여 2018년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하반기에 뮤직빌리지를 개관한다
강수량 부족에 따른 내년 영농기 가뭄피해 사전 예방 자체 용수원 없어 긴급 급수 어려운 14개 시군 지원 경기도가 올해 유례없는 극심 함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내년 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도는 정부 추경예산을 통해 국 비 57억 원을 가뭄대책비로 확보 하고,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인 해 내년 영농기 가뭄피해가 예상 되는 지역에서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체 용수원이 없 거나 인근 저수지 및 하천 등을
이용한 긴급 급수도 어려워 내년 가뭄 사전대비가 시급한 지역으 로,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김포, 광주, 안성, 여주, 양평, 고 양, 양주, 가평, 연천 등 14개 시 군이다. 이들 시군은 가뭄대책비를 지 원받아 관정 74개소, 양수장 6개 소, 송수시설 2개소, 취입보 등 기타 11개 시설 등을 개발할 계 획이다. 도는 내년 영농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올 해 말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을 밝혔다. 한편, 8월 말 현재 경기도 누적 강수량은 548mm로 10년 평균 1,066mm에 비해 51% 수준에 그 치고 있어 앞으로 강수량이 특별 히 많지 않을 경우 내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발생이 우 려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발 생에 대비해 정부 및 시군과 유 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해 선제적 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시, 공원·놀이터 안전과 청결 우리가 책임진다
세종한글교실 수강생 시화작품 전시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여주시노인복지관 의 세종한글교실 학습자들의 꿈을 담은 시화작품 3점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전국성인문해교 육 시화전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작품은 김영자(77세)씨의 ‘꿈’, 유연자(74세)씨의 ‘딸에 게’, 최오순(61세)씨의 ‘컴퓨터’이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 전은 문해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 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교육부가 주 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꿈’을 주제로 전국에서 5,500여점의 작 품이 출품됐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는 종의 정신을 이어받아 문맹률 제 로의 대한민국 최고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해 가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 동구 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0년 12월은 경춘 선복선전철개통으로 경춘선 열차 운행이 멈춘 뒤 공동화현상이 빚 어지는 가평 구역사 일원을 음악 이 중심이 되는 창작 및 서비스시 설을 집적화시키는 창조적인 사 업이다 가평 뮤직빌리지 사업은 지난 해 12월 전국최초로 경기도에서 실시한 예산 오디션 최종결선에 서 왕중왕에 올라 100억원의 시 상금을 받아 가시화되는 프로젝 트다. 뮤직 빌리지가 들어서는 가평 구역사 인근은 자라섬국제재즈페 스티벌 공연장과 자라섬오토캠핑 장, 이화원, 남이섬이 자리하고 북 한강 자전거 길과도 연계돼 입지 와 주변 환경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 해 군은 TF팀을 꾸리고 토지 및 건축 관련 인허가, 디자인, 프로그 램 등 행정절차와 지원은 물론 민 간자문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새로운 성장판 키우 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 소는 9월 치매극복주간을 맞 이해 오는 17일 제8회 치매극 복의 날 기념행사 ‘그대를 사 랑합니다’를 개최한다고 밝 혔다. 치매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 식개선과 치매극복의 공감대 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 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해븐리병원, 일산 복음병원 등 고양시 치매협 약병원 및 고양시한의사회, 일산튼튼병원, 벨톤보청기 일산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지사 등이 참여해 노인 성질환 및 치매에 대한 무료 건강 체크와 전문상담이 이 루어질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경기도, 내년 가뭄 대비… 57억 긴급 지원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여주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인적으로 찾아가기 힘든 국립 유전자원정보센터와 민통선 내에 있는 통일촌을 방문한다. 3차 탐방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 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전통음식박물관에서 떡케 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인천 차이 나타운 일대를 돌며 중국 음식과 문화를 만나는 재미있는 시간으 로 운영된다. 길 위의 인문학은 9월3일부터 시작, 후속모임을 포함해 다음달 27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 료이고 자료집과 기념품도 제공 된다. 강연은 인터넷과 전화(☏ 031-940-5153)로 따로 신청할 수 있다.
공원·녹지·산림지역 청소 관련자 안전교육 실시 광명시는 지난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공원과 놀이 터 등의 시설물 관리와 청소 위탁 을 맡고 있는 관내 경로당 관계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사 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안전교육은 평 소 다중이 이용하고 있는 공원과
등산로 등에 설치된 시설물의 철 저한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 론 화장실 청결 유지와 생활쓰레 기 수거 등으로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과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광명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공 원, 놀이터, 녹지대 등을 대상으 로 69개의 경로당에 위탁하여 청 소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에는 공원·녹지·산림지 역 내 휴식공간으로 어린이공원 57개소, 놀이터 3개소, 보호수 3 개소, 녹지대 5개소, 근린공원 9 개소 등이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원시, 중국 웨이보에 소개된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 팸투어 수원시가 중국 SNS 기자 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인 유학생들이 웨이보 등 중 국 포털사이트에 수원을 홍보 하도록 수원 관광 체험행사를 했다. 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 의 해’ 홍보를 위해 지난 5일 ‘중국 유학생 SNS 기자단’ 30 여 명을 초청, 수원화성 등 수 원의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팸 투어를 안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기자단은 이날 행궁동 벽화 마을에서 구도심 골목의 새로 운 모습을 감상하고 국궁체험 과 화성열차 관람을 하며 수 원화성의 축성 과정과 화성의 아름다움 등을 둘러봤다. 지동시장에서는 수원 상인 들의 생활모습을 보며 수원화 성의 테마와 연계된 전통시장 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을
취재했다. 기자단은 수원갈비의 맛 과 향을 즐기며 수원의 대표 적 먹을거리를 경험했고 수 원 통닭거리를 방문해 ‘치맥’ 을 맛본 뒤 통닭 만들기 체험 도 했다. ‘중국 유학생 SNS 기자단’ 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홍보 기자단으로 웨이 보, 시나블로그, 유쿠 등 중국 의 유명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한국의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에 참가한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중 국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서 활발하게 한국문화를 소개하 고 있다”며 “내년 수원화성 방 문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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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국방신뢰성센터 유치’ 성공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
권선택 대전시장, 장동산림욕장서 시민과 시정 구상서 밝혀 계족산, 전국단위 명품 산 조성하는 문화공원사업도 추진 예산여중 학생들이 지난달 조성이 완료된 통학로를 이용해 등교를 하고 있다.
예산군,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 개설 예산여자중학교 학생들 등·하교 길 불편 해소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발연리 예산여자중학교와 주공휴먼시아 아파트 구간에 쾌적한 보행환경 을 갖춘 안전한 통학로를 개설했 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예산여중 학생들은 학 교 정문과 후문이 기존 보도와 멀 리 떨어져 있어 등·하교 시 500m 이상 우회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에서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와 보행안전을 위해 지 난 4월 사업을 착공해 8월 말 총 연장 36m, 폭 4m의 보도개설을
완료했다. 민선 6기 군수공약사업으로 군 비 3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이번 통학로 개설로 군은 우방·계룡· 주공·한신·서오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는 여중생들의 통학시간 단축과 보행안전사고 예방 등 그 동안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 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안전사 고 위험이 있거나 불편을 겪고 있 는 학교 주변 지역에 안전한 통학 로를 개설·확보해 학생들의 안전 사고 예방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 다” 고 밝혔다.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 성 공은 대전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 을 할 것입니다”권선택 대전시장 은 최근 대덕구 장동 계족산에서 ‘제8회 시민과 아침동행’ 을 갖고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 센터(이하 국방신뢰성센터)를 활 용한 국방산업 발전 방향과 대전 산업단지 재생계획 등 시정 구상 에 대해 시민과 대화했다. 이날 권 시장은“과거 군수사령 부의 대전 이전 때 관련 산업체 이 전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며 “이번 국방신뢰성센터 유치를 기 회로 국방산업단지 같은 연관 산 업입지를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
권선택 대전시장과 시민이 함께 한 아침동행.
다. 또 권 시장은 국방신뢰성센터 의 대덕구 입지 결정은‘대덕구 소 외론’ 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 을 이끌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민선 6기 시작부터 그동안 소 외지역으로 꼽힌 대덕구의 발전 을 고민했고, 국방신뢰성센터 입 지 선정도 이 중 하나” 라며“유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임박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4개 농업관련단체·한국JC특우회 업무협약 체결
충주 ‘예술의 흥’에 취하다 우륵문화제서 다양한 문화·예술 선보여 가야금 독주·청음의 난타·택견 등 협연 45돌, 충주의 자랑이자 전국 6대 문화제로 명성이 자자한 우륵문화제가 10일 개막한다.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충주 시가 후원하는 이번 문화제는 ‘중원문화·예술의 흥에 취하 다’ 라는 주제로 10일부터 13 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 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을 선보인다. 오후 7시 열리는 개막행사 에는 제39회 전국탄금대가야 금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수상자의 가야금 독주와 제44회 우륵문화제 전국모듬 북 난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음의 난타, 그리고 김진미 풍유무용단과 택견의 협연이 펼쳐진다. 안재열 예총회장의 개막 선 언과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 와 우륵문화제를 소개하는 영 상을 시작으로 대향연의 막이 오른다. 충주예총의 발전을 위 해 힘써왔던 채연희씨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조길형 충주시 장의 인사말, 탄금대가야금경
기관이 많은 대덕특구와의 거리, 대덕구 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대덕구 상서동을 적지로 선정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지난달 기공 식을 가진 대전산단 재생사업의 의의와 향후 계획을 시민과 공유 했다.“그동안 필요성을 절감하고
연대회 대통령상과 문화체육 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내빈들의 축하인사로 1부 행사를 마친다. 2부 축하공연은 기획공연의 대가 진옥섭 연출자의 진행으 로 연희단 팔산대의 축하공연 이 펼쳐지면서 대화합의 장이 연출된다. 지난 2011년 여성농악단을 복원해 조성된 연희단 팔산대 는 소리와 춤, 기악, 풍물을 아 우르는 종합예능을 지향하고 있으며, 2012년 여수엑스포 전통마당 출연, 영국 템즈 축 제, 일본 동경 초월극장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농악 군무단이다. 안재열 회장은“한반도의 중심고을 충주를 알리고 충주 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며“알차게 준비한 만큼 우륵문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당부했다.
기독교연합회 임원 간담회도 열려 ‘성공 기원’ 충북도와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유기농엑 스포조직위)는 유기농엑스포의 개막일이 가까워지면서 유관기관 과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위한 행 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유기농엑스포조직위는 한 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농수 산물도매시장 법인협회, 가축위 생방역지원본부 (사)한국임업후
계자협회중앙회와 7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엑스포의 성 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조직위 원장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조합장 등 각 단체별 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성공개 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단체에서 유 기농엑스포 홍보활동과 함께 회
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장을 관람하는 단체들의 회원이 유익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게 된다. 조직위는 같은 날 도지 사 집무실에서 한국JC특우회와 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에는 정운 범 한국 JC특우회 중앙회장, 이강 하 한국JC특우회 사무총장, 박철 승 한국 JC특우회 의전위원장, 박 종원 도회장, 박주호 도사무처장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JC특우회 회장단은 전국 회원에
충남문화재단, 문화 더누리 스포츠 관람 호응 소외계층에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 지원 충남문화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 크에서 도내 통합문화이용권 대 상자 210명을 초청해 2015 문화 더누리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문화재단에 따르 면 충남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대 상자 210명을 비롯해 대전·충북· 강원문화재단과 협력해 총 1403 명의 사업 대상자에게 야구 관람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경기장 야외 특별부스를 설치하여 안내하는 모습.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재단은 참여자 들을 4일 113명을 시작으로 5일 67명 6일 30명으로 관람료와 응 원도구, 식사 등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아동센 터 인솔자는“평소 접하기 어려웠 던 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되어 너 무 기뻤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 를 가질 수 있도록 재단에서 힘써 주길 바란다”며 큰 만족감과 함 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충남 문화재단 누리집(www.cacf.or.kr) 이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041630-2931~5)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대전산단 재생사업이 최근 본격 시작됐다” 며“서구와 연결되는 다리 건설 로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행 복주택을 건설하는 등 1차 사업을 2018년까지 마칠 예정” 이라고 말 했다. 이밖에도 계족산을 2017년 까지 전국단위 명품 산으로 조성 하는 문화공원사업 추진 상황과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의 성적 향상 방안 등에 다양한 시정에 대 해 시민과 대화했다. 한편,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아침동행에서 권 시장과 시 민들은 장동산림욕장의 황톳길을 함께 걸었으며, 산책 후에는 숲의 분위기에 걸 맞는 가야금 및 대금 연주를 감상하고 시민과 함께 추 억의 이벤트인 모래주머니 던지 기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게 엑스포를 홍보하는 한편, 행· 재정적으로 도와 성공적인 엑스 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을 약속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 해서“유기농엑스포는 생명 존중 사상과 맥을 같이 하고 있어 종교 적인 삶이 유기농과 많이 닮아 있 음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 이라면서“매년 서울에서 열리던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괴산 유기 농엑스포장에서 열려 종교 문화 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므로 많은 교인들이 참가 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 고말 했다.
‘희망철원 만들기’ 아이디어 경진대회 강원 철원군은 군정을 운영 함에 있어 주민과 공무원을 함께 참여시키고 소통을 확대 하기 위하여‘2015년 희망철 원만들기 아이디어 뱅크단’ 을 지난 3월 출범시켜 운영하 고 있다. 그간 12팀 65명의 팀원들 은 매월 2회 이상 연구모임 과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통 한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 을 모색하여 왔으며, 특히 성 과도출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와 우수사례 견학 등을 통하 여 신규 시책발굴에 매진하여 왔다. 오는 9일 개최하는 경진 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물을 제안발표하고 우수시책 6팀 을 선정, 제안서에 대한 부서 별 심층검토를 통하여 2016 년 군정 시책사업에 반영·추 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 고 있는 정부3.0의 실현과 정 부합동 평가대비 직원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강화도 실 시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당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오는 11월 30일 실시 충남 당진시가 재난발생 위 험이 높은 특정관리대상시설 에 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이란 일정 규모 이상으로 준공후 10~15 년 경과한 노후시설물로 현재 시의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총 267개소가 있으며 이번조사 는 시설 전수조사 후 안전등급 (A~E등급)을 조정하는 한편 신규 시설물에 대해서는 국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다. 이번 조사는 토목, 건축, 소 방, 전기, 가스, 기계 분야별로 시설물형태, 설계도서, 비상연 락망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 게 되며 재난 발생위험 이나 계속관리필요성 유무에 따라 A, B, C, D, E등급으로 구분해 관리되며 D, E등급은 주요 부 재의 노후화로 안전성에 위험 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시 관계자는“안전점검을 강화해 재난 없는 안전한 도 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 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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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상주서, 전통문화 창조경제 모색 ‘한복 세미나’ 개최 한복 전문가·연구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 대표 한복명장·신진 디자이너 작품 등 한복 패션쇼도 열려
상주민요보존회 정기발표회 개최 상주민요보존회(회장 김황 식)는 오는 10일 오전10시 상 주시 초산동 소재 야외상설 공연장에서 상주민요 정기발 표회를 개최한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농악인들의 흥겨운 화 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전북 순창농 요 금과 들소리 보존회, 충남 홍성 결성 농요보존회, 경기 김포 통진 두레소리 보존회, 예천 통명농요 보존회, 예천 풍양 공처 농요보존회가 함 께하여 지역별로 농악을 비 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 통민요의 흥겨운 가락을 접 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상주민요’ 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가락과 농경문화 를 소개하는 등 시민들의 문 화욕구 충족과 전통문화 발전 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상북도는 지난 5일 14시 상 주 함창명주테마파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복의 가 치 재발견과 한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태 국회 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강영석 도 의원, 이운식 도의원, 남영숙 상주
시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이를 비롯하여 한복전문가, 한 복관련 연구기관·단체 및 한복 업계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세미나는‘한복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한복 진흥원의 비전 과 역할’ 을 주제로 한복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복의 가치 창출과 한복 산업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 복진흥원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였다. 세미나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한복명장과 신진 한복디자이너 작품들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그리하여 명장 한복의 아름다 움과 현대화된 한복의 신선함을 무대에서 연출했다. 특히 함창명주테마파크에서는 지난 5일~6일, 이틀간 명주페스 티벌이 열렸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세미나와 패션쇼를 관람함했다. 이로써 우리의 전통문화인 한 복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 기가 됐다. 경상북도는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발맞추고, 우수한 전통문
경주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성료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회 전날은 선수등록과 경기 설명회가 열리고, 대회 당일인 6 일 오전 7시에 보문수상공연장에 서 개막식과 함께 엘리트 그룹과 동호인 그룹으로 나누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완주 를 향한 레이스가 열렸다. 경기코스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 영(스프린트 코스 750m)을 시작으 로 순환도로를 사이클(19.2km)로, 마지막은 호반길을 배경으로 5km 달리기로 경주했다. 대회 결과 엘리트 그룹 남자부 에서는 통영상무팀의 김주석 선 수가 수영 8:47, 사이클 29:19, 달 리기 17:59, 합계 56:04로 우승을 안았으며 2위에는 서울시청팀의 이준형 선수, 3위에는 통영상무팀 신정근 선수에게 돌아갔다.
납부편의·지방재정 확충… 두 마리 토끼 잡아
여자부 우승에는 경주시청팀 의 장윤정 선수가 수영 9:18, 사 이클 33:01, 달리기 20:23, 합계 1:02:41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 며, 또한 전미경 선수가 1:04:29로 2위를 강원도체육회 천유명 선수 가 1:07:26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2008년부터 매년 대 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4년에
창조경제·문화융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 대구’ 대구시, 업무보고회 개최… 청년일자리 창출 토론회·오찬간담회 진행 지역경제 재도약 위한 국정과제 점검… 추진성과·향후계획 밝혀 대구시는 9월 7일(월) 박근혜 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자동 대통령이 방문한 가운데 대구경 차, 기계부품, 섬유 등 주력산업의 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 창조적 혁신, △문화·관광산업 (대학본부동 1층)에서 대구광역시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그 동 안의 노력, △맞춤형 기업지원, 규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업무보고회는 국정과제의 지 제개혁, 노사상생 문화정착으로 역에서의 추진상황, 주요 현안사 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로의 혁신 항 업무보고에 이어, 청년일자리 성과 등을 표명하였다. 또한 물·에너지·의료 등을 미 창출에 관한 토론회와 300여명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 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여, 이 를 통한 창조경제 혁명으로 경제 행되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대구가 열어갈 것이라 재도약을 위한 국정과제 점검 및 고 밝혔다. 업무보고에 이어 각계각층의 대구시의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밝혔다. 그동안 추진성과로는 △전국 1 ‘청년에게 일자리와 희망을!’주 호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를 통 제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
동개혁과 규제개혁,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 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 하였다. 토론회 직후에는 지역 주요인 사 및 기업인, 시민 등 300여명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을 곁들인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정에 대한 지역 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거듭 당부하였다. 대통령의 이번 대구방문은 국 정과제 추진에 있어“현장” 과“소 통” 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의미에 서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 문화 체육관광부 등 주요 부처장관 및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한 가운데,
‘지방세 납세지원 콜 센터’ 설치 경북도, 2016년 포항시 외 5개시군 시범 설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전국의 철인 1,000여명 경합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 종 경기가 스포츠 도시 경주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아름다운 호반과 산책로가 어 우러진 국제적인 종합 휴양관광 단지인 보문단지 일원에서‘제15 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 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 및 제5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 회’ 가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 트라이애슬론연맹의 주최로 6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힘찬 출발을 하였다. 이 경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 로 수영, 사이클, 마라톤 순서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강한 체력 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와 동호인, 장애인, 초등학생에서 이르기까 지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화의 재발견과 가치 창출을 문화 “한복은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에 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기 위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문화브랜 드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 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한복에 대한 재조명 는 데 핵심요소이며, 우리 경북이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이 시급함을 느꼈다. 고 말했다. 이에 안동 삼베·영주 인견·영 이다” 그리고 전 국장은“이러한 한복 천 천연염색·상주 명주 등과 연 발전을 위해 지방의 정책 추진에 계한 한복 진흥원을 건립했다. 그리하여 한복 진흥원을 통해 노력하겠으며 학계와 업계에서도 한복산업을 활성화하고 한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 중심으로서 경북의 위상을 정립 라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하고자 하고 있다고 한다. khg@sisailbo.com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 청년, 자원봉 사자, 다문화가족, 아너소사이어 티회원,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시 민들이 특별히 초청되어 자리를 함께하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대 구방문과 관련하여 대구시민들은 지역출신 대통령이 대구를 전격 적으로 방문한 것은 경제 재도약 과 국가발전의 의지를 다짐과 동 시에 대구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 과 관심을 느끼게 되었다며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보여준 대 통령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약사 항 실천의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에 대한 관심은 침체된 대구시민 들의 정서를 함께 공유하고 국가 재도약의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 는 반응이다.
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선수 단(남4, 여4)이 창단하여 처음 참 가하였으며, 이번 대회에도 참가 하여 엘리트 여자부에 우승과 3위 를 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 경주 시의 명예를 드높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지방세 납부편의 서비스 제공과 지방재 정 확충을 위해 5개 시군에 ‘지방 세 납세지원 콜센터’ 를 시범적으 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2016년에 우선 5개 시군에 총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들여 콜센 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방세 납부 상담요원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방세 납부편의 서비스 제공 과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 앞 으로는 전 시군으로 확대 할 계획 이라고 한다. ※ 시범운영 :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 ‘지방세 납세지원 콜 센터’ 는
정기분 지방세 납기 안내, 납부방 법 안내, 소액 체납자 납부 독려, 분납 상담 등 소액 지방세 징수를 전담해 관리한다. 그리고 체납세 징수 담당공무 원은 고액 체납세징수에 집중함 으로써 효율적인 징수체계가 확 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 ‘지 방세 납세지원 콜 센터’ 는 바쁜 사회 활동으로 인해 지방세 납기 를 놓치는 분들과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 도민의 알권 리를 충족해 신뢰받는 세정을 구 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 고 밝혔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구미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발빠른 조치 대대적 환경정비 작업 송정동에서는 9월3일~9월 4 일 양일간에 거쳐 박정희로(우 방2차 아파트~한솔아파트)에 서 담당직원, 공공근로사업 참 여자, 하수과 직원 등 20여 명 이 대대적인 환경 정비 및 도로 측구 준설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날 정비 작업은, 전날 집중 호우로 인해 배수구를 막고 있 는 낙엽과 나무 뿌리 등 이물질 을 제거했다. 그리하여 배수를 원활히 하 여, 집중 호우 시 차량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였다. 그리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 고 통행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편, 하수 관련 해당부서에 서는 집중호우 당일은 물론, 이 튿날 현장 확인 및 준설차를 동 원하여 대대적 도로 측구 준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발빠른 조
치를 취하였고, 송정동 해당 지 역 통장들은 음료수와 간식을 대접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 였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친환경 윤작재배에 알맞은 풋거름 작물 심으세요 ‘진주남강유등축제’ 구경 오세요
‘응답하라~~나의반쪽!!’ 행사 호응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친 환경농가의 생태 보전 형 윤작재 배를 위해 순환농업에 적합한 풋 거름작물을 선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과 관련해 선진국에서 는 풋거름 작물의 효과 및 이용 연 구를 통해 순환, 생물다양성의 유
KATA 대표단 40명 초청… 팸투어로 여행상품 개발 진주시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대표단 40명을 초청해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 진주의 새로운 관광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유료화를 앞두고 전국 15,000여개 여행업체를 대표하는 한국여행업협회 대표단 일행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주의 관광인프라와 관광 홍보 및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현 지답사 식으로 이루어졌다. 전국 1천7백여 개 여행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한국여행업협회 이정환 부회장을 필두로 팸투어단은 매년 10월에 진주남강유등 축제가 열리는 남강일원과 진주성 촉석루 등 진주의 주요관광지 를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단을 초청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 제가 진정한 명품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유료화 결정에 대해 한 국여행업협회 대표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그리고 이 시장은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보다 참신하고 알찬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전국의 여행업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에 게 적극 홍보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북농업기술원, 풋거름작물 활용기술 개발 지를 추구하고 있고 특히, 미국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풋거름작물 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능성, 최 적품종, 혼파의 경제성 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유기농업연구소에서도 풋 거름 작물을 순환농법에 적합하 게 국내에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김해서, 경남동부권 채용박람회 개최 상주보건소, 공공기관 미혼 남·여 커플 맺기 상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 마리앙스 파라다이스홀 에서 상주시 공공기관에 근무하 는 미혼 남·여 18쌍이 참여한 가 운데‘응답하라~~나의 반쪽!!’ 행 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극복과 출 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주시청, 한국전력공사, 상주소
방서, 관내병원 등 지역 13개 기 관의 미혼 남·여 직원 18쌍이 참 가하여 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결혼 이벤트업체의 전문 MC 진 행으로 연애특강, 로테이션 대화, 커플매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으로 진행되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오는 8일부터 경남 중부와 동 부·서부 등 권역별 채용박람회 가 잇따라 열린다. 경남도는 오는 8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중 부권 채용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 원·통 영·거제·의 령·함 안·창녕 등 중부권 6개 시·군이 공동주관하는 이 박람회에는 직
접 참가 96개 기업, 간접 참가 117 개 기업이 구인모집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셰플러코 리아㈜, ㈜센트랄, 이엠코리아㈜, 동환산업㈜, ㈜신화ENG, 원강산 업㈜, 농협경남본부 등 채용계획 이 있는 대기업과 우수중소기업, 은행, 병원 등이 참여한다. 업종별로는 창원의 자동차· 기계산업, 통영·거제의 조선산
작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추진 하고 있다. 먼저, 외국에서 도입된 풋거름 작물로는 콩과와 화본과로 나누 어지는데 콩과에는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자운영, 살갈퀴, 완 두콩 등이 있으며 화본과에는 호 밀, 보리, 수단그라스, 옥수수, 이 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이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업 등 제조업체 142개, 금융·병 원·교육 등 서비스업 23개, 기타 48개 기업이 참가한다. 오는 10일에는 도가 주최하고 김해·양산·밀양 3개시가 공동 주관하는‘동부권 채용박람회’ 가 김해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내 우량기업인 넥센타이어, ㈜대흥알앤티, ㈜유니크, ㈜한국 카본 등 103개 기업이 직·간접 으로 참여한다. 석기룡 기자 sgr@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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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리더십, 장군의 후예 3함대 장병이 배워 전남도, 지난 5일 캠프 운영… 전라도 백성 희생정신 함께 조명 이순신의 리더십·믿고 따르던 백성… 재조명하는 산 교육장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을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장군을 도와 해전을 승리로 이끈 전라도 백성의 호국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일 이순신 장군의 후 예인 해군제3함대 장병을 대상으 로‘이순신 리더십 캠프’ 를 운영 했다. 해군제3함대는 해상 교통로의
중심지이자 해군력 운용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인 남방해역을 수 호하고 있다. 특히 남방해역은 이순신 장군 의 유적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리하여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인 만큼 이순신의 후 예라는 자부심이 강한 해군이라 고 한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 는 이순 신 전문가 특강, 유적지 답사, 역 사적 장소인 울돌목을 직접 체험 하는 거북선 승선 체험 등으로 진 행됐다. 이순신 전문가 특강에선‘조선 수군 재건 44일의 기록’ 이라는 주 제로 노기욱 전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했다.
이 특강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후 명 량해전을 준비하면서 병사를 모 으고 전쟁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서 걸어왔던 길을 상세히 들려줬 다고 한다. 또한 명량대첩 유적이 산재한 해남 우수영에서 명량대첩비, 우 수영 전시관, 고뇌하는 이순신상 을 비롯해 울돌목의 회오리 물살 체험이 이어진다.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영정이 모셔 있는 해남 충무사를 돌아보 면서 국가관과 호국 정신을 배우
는 기회도 가졌다. 우수영항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하는 거북선 승선 체험을 통해 명 량해전이 치러졌던 역사적 장소 를 거슬러 올라갔다. 그러면서 주요 지점에 대한 해 설을 듣고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이순신의 숨결을 생동감 있게 느 끼는 체험을 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 국장은“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이 순신 장군이 한국사에서 가장 위 대한 인물로 굳건히 자리잡게 된 것이 그의 리더십과 그를 믿고 따
른 전라도 백성이 있었다는 것을 재조명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 이 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국장은“칠천량해전 패배 이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 명돼 불과 44일만에 조선 수군을 재건하고 13척의 전선으로 수백 척의 일본 적선과 싸워 승리를 일 군 기적의 현장에서 이순신 장군 의 리더십과 전라도 백성의 호국 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고 덧붙 였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지난 5일 선포식… 순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참석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후 제4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정원을 찾아 한평텃밭정 원을 관람한 후 개막식에 참석해 차기 개최도시 인사말을 하고 참석 내빈, 꿈틀 텃밭 친구들 50여 명과 함께 노래부르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쿠팡 호남권 물류기지건설로 창출될 일자리는?” 광주시, 4일 투자협약… 600억 들여 진곡산단에 호남권 물류기지 건립 쿠팡측 “일자리 1300개, 대부분 청년고용, 연봉 4천만원대”가 생길 것 대표적 전자상거래업체인‘쿠 팡’ 이 광주에 600억원을 투자해 호남권 물류기지를 건설키로 하 면서 이로 인해 생겨날 일자리 수 와 질, 성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 다고 한다. 광주광역시와 쿠팡은 지난 4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윤장현 시장과 헨리 로우(Henry Low) 쿠팡 수석부사장, 김철균 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진 곡산단 5만3531㎡에 호남권 거점 물류기지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 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체결되자 자연스레 지 자신을 포함해 4명에 불과하고 직 역의 관심은 이로 인해 파생될 일 원 평균 연령대는 30대로 매우 젊 다.” 라고 밝혔다. 자리에 모아지고 있다. 급여 수준과 관련해서도 김 부 쿠팡의 김철균 부사장은“물류 기지에서 일할 인력이 1000명이 사장은“평균 연봉이 4000만원 라고 덧붙였다. 고 여기에 배송 시스템이 세팅되 대에 이른다.” 쿠팡의 광주투자로 인해 생길 면 추가로 300명이 필요하다.” 라 일자리와 관련한 김 부사장의 이 고 말했다. 그리고 김 부사장은“이번 투자 날 발언에 비춰보면 이번 투자로 로 총 13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광주에는 연봉 4000만원 대의 청 년일자리 1300여 개가 생기는 셈 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또한 쿠팡에는 간 이다. 이와 관련, 윤장현 광주시장은 접고용을 포함해 종사원이 1만여 명에 달하는데 벤처기업 특성상 “쿠팡의 소비자를 넘어 파트너로 대부분 나이가 젊어 50세 이상은 서 일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청
여성지도자 마복산 힐링 캠프
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해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라며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관심과 지 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고 한다. 한편, 윤 시장은 이날 투자협약 식에서 (주)포워드밴처스(쿠팡) 헨 리 로우 부사장에게 자신이 직접 지리산 반야봉에서 찍은 사진‘여 명’ 을 선물했다. 한편 2015년 하반기 관광진흥 기금 융자지원 계획은 전라남도 와 시군 누리집에 공고돼 있다고 한다. 이에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라 남도(061-286-5222), 시군 관광 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장흥군 “금연지도원이 떴다” 금연지도원 3명 위촉…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
체험관과 숲을 활용하여 일상생 활 속에서 지치고 경직된 몸과 맘 을 풀어내고 치유하여 여성지도 자들이 맑고 건강한 기운으로 군 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조성해 나가보자” 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고 한다.
장흥군은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환경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 해 지난달 25일 금연지도원 3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지원 에 나섰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금연지도원들은 금연구 역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금연관련 법령과 금연지도원의 근무 자세와 앞으로 하게 될 금연지도 활동에 대한 직무 교육도 받았다. 올해 1월부터 지역 모든 음식점이 금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 라 흡연행위 감시와 지역민의 금연 인식 정착을 위한 계도와 홍 보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금연지도원들은 이달 초부터 지역 200여 개 음식점 을 순회 점검하고 나섰다. 한편, 장흥군보건소에서는 군민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 클리닉과 찾아가는이동금연클리닉을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미 취학아동, 청소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캠페 인, 금연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고흥군, 군·관내 각계각층 여성지도자 대상 고흥군은 지난 9월 2일부터 3 일까지 2일 동안 군 관내 각계각 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지도 자를 대상으로 포두면 마복산 목 재문화체험장에서‘2015년 여성 지도자 마복산 힐링 캠프’ 를 운영 했다. 이번 캠프는 고흥군 지역 내에 조성되어 있는“마복산 목재문화
songsebom@sisailbo.com
순천만정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 확정 통 보를 받아 지난 5일 국가정원 지 정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황교안 국무총 리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신원 섭 산림청장, 조충훈 순천시장, 이 정현·김광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순천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정원은 인간과 자연이 함 께 가꾸고 지켜야 할 가치라는 사 실을 순천에 이어 대한민국이 처 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이어서, 순 천과 대한민국에 역사적인 행사 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이번 국가정원 지 정을 계기로 인근에 정원산업지 원센터를 건립해 정원문화 및 정 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어서 도 브 랜드시책인‘숲 속의 전남’실현 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정원문 화가 활성화되면 화훼류와 조경 수 생산·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발전과 정원 조성·관리·체 험?교육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일 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정원은 2013년 국제정 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 고, 지난해 재개장했으며, 다른 박 람회장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꽃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 움과 가치가 커지고 있다. 92ha의 면적에 56개 주제정원 을 보유한 국내 최초의 종합정원 으로 순천만 일대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연계한 모범적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함께 조성해 관리하는 참여형 정 원으로 운영돼 왔으며 자연과 분 리된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를 보완하고,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 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주도적 역 할을 해오고 있다.
전남도, 국산밀 산업 활성화 적극 나서 전남도가 국산밀 산업 활성 화를 위해 재배 확대 및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밀 주산지 시군 과 아이쿱생협, 우리밀농협,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 데 국산밀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협의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밀 재배 면 적 확대를 위한 종자 확보, 산 물 수매를 위한 건조?저장시 설 확충, 고품질 생산 등 국산 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 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라남도가 밀 재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밀 부 족 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수 급 안정을 도모하고 이모작 직불제(ha당 50만 원) 시행에 따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 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산밀 생산 량은 2만 3천 톤으로 시장 수 요 약 3만 톤보다 7천 톤이 부 족했다. 올해도 재배 면적은 4천 57㏊로 지난해보다 53% 늘었으나 기상 여건 등 재배 환경 악화로 생산량이 떨어 져 공급량은 여전히 크게 부 족한 실정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가을여행 ‘먹거리 마침표’는 고흥에서 제철 맞은 전어·낙지 한 접시… 여행의 오감만족 즐거움 넉넉한 인심이 묻어나는 풍요 로운 들녘, 비경과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산, 고단한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 순간에 스쳐 가는 모든 것이 한 폭의 그림 으로 남는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의 현재 모습이다. 특히, 고흥군은 가을여행의 먹 거리 마침표를 남도의 향기가 물 씬 풍기는 고흥에서 보내기 홍보 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고흥에서는 집 나간 며느 리가 발길을 돌린다는 가을 전어 는 구이뿐 아니라 뼈째 손질돼 씹 는 맛이 남다른 전어회와 매콤하 고 새콤한 전어회 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을 전어는 돌아온 며느리가 빼앗아 먹을까 봐 시어머니 혼자 숨어서 먹을 정도로 맛에 대한 찬
사가 한층 높아진 전어 맛을 보며 고흥 가을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가을철 고흥 대표 먹거리 전 어만큼이나 유명한‘고흥 낙지’ 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살의 단 맛을 즐기는‘연포탕’ , 바다의 향
과 기운을 느끼며 날것으로 먹는 ‘세발낙지’ , 도마에 탕탕 쳐서 계 란 노른자와 참기름에 무쳐 먹는 고소한 맛의‘탕탕낙지’ , 꼬치에 꿰어 구워 먹는 향긋한 맛의‘낙 지호롱’ , 칼칼한 맛의‘낙지전골’ 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남도, GAP 우수사례 경진서 전국 최다 수상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강진 탐진들 등… 3팀 선정돼 전라남도는 서울 코액스에서 열린 전국 제1회 농산물우수관리 제도(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 표 심사에서 금상, 은상, 동상 각 1 팀씩 3팀이 선정돼 전국 최다 수 상 영예를 안았다고 4일 밝혔다. GAP우수사례 경진대회 평가 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 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공동 주 관한 것으로,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발표심사에선 GAP 기준 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 시도별 예선을 통과한 20팀 가운 데 현장심사를 통해 10팀을 선정 했다. 대상 1팀은 500만 원, 금상 2팀 각 300만 원, 은상 3팀 각 150 만 원, 동상 4팀 각 100만 원의 상 금이 수여됐다. 시도별로 전남 3팀을 비롯 충남 2팀, 경기·충북·전북·경북·제 주가 각 1팀씩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광양시농산물수 출물류센터는 2006년부터 GAP
관리시설로 지정받아 파프리카 작목반을 조직(10농가/10.3ha), 전 국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수출도 하고 있다. 매실, 단감 등 작목반(63농가/71ha)을 구성해 안 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GAP 인증 제품을 공급해 농가소득 향 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근 농가에 재배 기술을 제공 하고 있는 모범적인 조직이다. 은상을 수상한 강진 탐진들은 파프리카를 주작목으로 2006년 3 개 군 영농조합법인이 연합해 구 성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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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정부3.0 척척세종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미리 연락하여 불편 점검 세종시가 7일부터 정부 3.0 중점추 진과제인‘찾아가는 척척세종 생활민 원처리 서비스’ 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접 수가 들어오면 처리하던 기존 방식에 서 사전에 대상 가구에 먼저 연락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 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65 세 이상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1~3 급까지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이라 고 한다. 처리반은 △ 형광등·콘센트·스 위치 등 전기시설 분야 △ 세면대· 싱크대·변기배관 등 배관시설 분야 △ 문고리·방충망·수도꼭지 등 재 료비 5만원 범위 내에서 무상으로 보 수해줄 예정이다. 또한 안내 전단지 및 자석스티커를 발송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철구 생활민원담당은“사회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불편을 해결
함으로써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 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척척세종은 지난 8월 1일부터 장애 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손 된 문고리,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등을 보수하는 서비스까지 확대했고
박충노 소방장, 우수공무원 선정
한 달간 약 130여건(40여 가정)의 생 활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한편, 지난 8월 익명을 요청한 세종 시의 한 업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 해 사용해 달라며 전등기구, 콘센트, 스위치 등 400만원 상당의 자재를 기 증한 바 있다. 류대열 기자
광주광역시소방 안전본부 광산소 방서 박충노 소방 장이 정부세종청 사에서 열린‘국무 총리 우수공무원 격려’행사에서 여 름철 안전관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됐다.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 사는 직무에 뛰어난 성과를 내거나,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무총리가 직접 격려하는 자리다. 박 소방장은 지난 8월13일 의식을
잃고 인도에 쓰러진 40대 심정지 환 자를 스마트 의료지도가 가능한 웨어 러블(영상통화, 블루투스 이어폰 기 능 등) 장비를 착용하고 전문의약품 투여, 제세동기 사용, 기도 삽관 등을 실시해 현재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박충노 소방장은“위급한 시민을 구해내고 지키는 것이 119구급대원 의 당연한 임무다.” 라며“앞으로도 시 민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동정
세종시 집현실서 읍면동장회의 주재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오전 9시에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읍면동장들 과 함께 읍면동장회의를 주재했 다고 한다.
당진종합운동장 소방기술 경연대회 참석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8일 오전 9 시 30분 당진소방서 대상으로 열 리는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당진소방서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참석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충남 홍성 장애인콜택시 전달식 가져
rdy@sisailbo.com
남도학숙 김옥주 씨, 취업 후 장학금 쾌척 광주시와 전라 남도가 공동 운영 하는 남도학숙 출 신으로 취업에 성 공한 김옥주(27· 사진) 씨가 대학생 활에 큰 도움을 준 학숙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100만 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 고 있다. 김 씨는 영광 해룡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2011년 남도학숙에 입사해 지난 8월 홍익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남
이요한 서예가, 장성군에 작품 기증
도학숙에서 생활한 모범적인 학생이 었다. 특히 남도학숙과 국제봉사단체 굿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하는 인재 양 성 프로그램인‘과테말라 해외봉사 단’ 에 참여해 과테말라 현지에서 1년 간 인턴생활을 하기도 했다. 첫 달 받은 봉급은 홀로 훌륭하게 키워주신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그리고 두 번째 봉급은 다양한 경험 과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큰 힘이 돼준 학숙에 장학금을 전해왔다.
재제주향우 우석 이요한 서예가가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서예작품 1점을 장성군에 기증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유두석 군수와 이요한씨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 가운데 군수실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작품에는‘노란 꽃이 핀 다음에 붉은 열매를 맺는다’ 는 뜻의‘黃花朱 實(황화주실)’ 이라는 네 글자가 쓰여 있다. 이요한씨는“ ‘옐로우시티’ 라는 참신한 색깔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마 무리돼 고향 장성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치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 람을 담았다” 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철원실내체육관 초교 배드민턴대회 참석 이현종 강원 철원군수는 8일 오전 10시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전국 가을철 초등학교 배 드민턴 선수권 대회’ 에 참석했다 고 한다.
청양게이트 볼링장 노인회 게이트볼 개회식 이석화 청양군수는 8일 오전 11시 30분 청양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되 는 제9회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 볼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고 한 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홍성, 축산인과 함께한 따뜻한 역사인물축제 바베큐 판매금액 ‘사랑장학회’에 전액기부
고향 발전 기원하는 마음 네 글자에 담아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8일 오전 10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 하는 장애인콜택시 전달식 참석 했다.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에서 생산 자 단체는 사랑의 바비큐카페를 운영 하여 수익금 전액을 홍성사랑장학회 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돈협회, 양계 협회, 홍성낙협, 서부충남양돈클러스 터사업단은 전국 제일의 축산군인 홍 성군의 축산인들이 평소 지역의 축산 업에 보내주는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 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소통하고 이해하는 가운데 훈훈한 정이 넘치는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한돈협회 돼지 고기 100kg(200 만원), 육계협 회 150마리(100 만원), 산란계협 회 군계란 3000 개(120만원), 홍 성낙협 요구르트 1500개(200만원), 서부충남양돈클러 스터 소세지 50kg(100만원)을 군 축 산과에 이번 축제에 사용토록 기탁했 으며, 돼지 바베큐, 훈제 닭고기, 군계 란, 수제 소세지, 요구르트로 구성된
사랑으로 함께한 동행 50년 금혼식 당진, 부부 14쌍 초청… 웨딩형식으로 진행 후 허니문 여행도 당진시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결 혼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14쌍을 초청해 금혼식을 가졌다.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정 숙)의 주관으로 노년부부의 결혼 후 만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고자 마련된
이날 금혼식은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 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리마 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부사진촬영, 어린이 및 경찰악대 공연, 가족사진 촬영, 피 로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14쌍의
인사
바비큐 도시락은 만원씩 판매하여 수 익금을 홍성사랑장학회에 전액 기부 하기로 했다. 정채두 기자
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입 △ 공공주택건설추진 단장 하동수 ◇ 과장급 파견 △ 대통령비서실 국 토교통비서관실 김영한 ◇ 과장급 전보 △ 녹색 도시과장 김수상 중소기업청 ◇ 과장급 전보 △ 중소기업정책국 지 역특구과장 서기관 이상헌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 대통령비서실 전 출 인민호
부고
fress@sisailbo.com
어르신들은 낯설고 어색한 드레스와 턱시도 차림에 연신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금혼식이 진행될수록 부부가 함께한 지난 여정이 생각나는 지 얼굴 가득 미소가 피어났다. 또한 금혼식 중간 진행된 ‘부모님 께 전하는 편지의 글’ 당신의 인생 을 바쳐 키워주신 은혜의 글을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 손일조씨 별세, 서정호(다정한 산부인과 원장)· 정환(미래에셋증권 대치지점장)·창환(특허법인 명 인파트너 변리사)씨 모친상 = 7일 오전5시, 계명대
동산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9일 오전6시, 053-250-7144 △ 변원신(전 안양시의원, 전 새안양회 회장)씨 별세 = 6일 오전 5시18분, 안양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 식장 특1호, 발인 8일 오전 7시40분. 031-3841247 △ 이해선씨 별세, 주영민(SBS 보도국 스포츠부 차 장)씨 장인상 = 6일 오후 4시, 이대목동병원 장례 식장 지하 1층 6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22650-2746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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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세살배기 꼬마 난민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시론 차가운 바다에서 영문도 모른 채 세상을 떠난 세 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의 사진 한 장이 세계를 울리고 있다. 에이란 쿠르 디는 2일 아침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 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빨간색 티셔츠와 청색 반바지 차림으로 해변의 모래에 얼굴을 묻은 에이란의 시신 은 난민 문제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던 유 럽 국가들에 깊고 무거운 인도주의적 울림 을 던졌다. 쿠르드족인 그의 가족은 시리아 북부에 서 이슬람국가(IS)를 피해 육로로 터키에 도착한 뒤 다시 그리스로 가려고 소형보트 에 몸을 실었는데 배가 뒤집힌 것이다. 두 살 터울의 형과 어머니도 숨졌고, 아버지 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의 가족은 올 해 초 캐나다 정부에 난민 자격으로 이민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한다. 터키의 도안통신이 찍은 이 사진은 난민 에 대한 각국 정부의 이기주의와 냉정함을 질타하는 동시에 난민의 참담한 삶을 상징 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 던트는“파도에 실려온 시리아 꼬마의 사 진이 난민에 대한 유럽의 태도를 바꾸지 못한다면 대체 무엇이 바뀌겠는가” 라고 개탄했다. 여론이 들끓자 유럽 각국도 난 민 문제 해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유
럽연합(EU) 회원국이 쿼터를 정해 의무적 으로 난민을 분산 수용한다는 원칙에 합의 했다. 국제사회의 주요 일원으로서 도덕적, 인 도주의적 의무와 국내의 만만치 않은 비판 론 사이에서 외로운 줄타기를 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서는 에이란으로부터 짧은 생의 마지막 선물을 받은 셈이다. 난민 수용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도“영국은 도덕적인 나라이며 우리의 도덕적 책임들 을 이행할 것” 이라고 말해 난민 정책의 변 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에이란의 죽음이 세계인의 도덕과 양심 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지만 난 민 정책은 어느 나라든 속 시원한 해결책 을 내놓을 수 없는 난제이다. 더구나 유럽 의 경우 난민 정책이 단순한 인도적 문제 가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를 아우르는 국 가 전체의 문제로 격상됐다. 입국하는 난 민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럽으로 입국한 난민이 28만명 이고 올 들어서는 지금까지 34만명이 넘었 다. 최근에는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져 7월 한 달 동안 10만7천500명의 난민이 입국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이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유럽 각국에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한‘집단적 용 기’ 를 촉구했지만 국가마다 상황이 제각 각인데다 국내에서 난민 수용이 별로 인기
있는 정책이 아니어서 말같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그럼에도 에이란 사진이 상징하는 인도 주의적 재앙을 막으려면 난민 발생의 진앙 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적으로 비교적 형편이 나은 유럽 국가들의 도덕적 의무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난민 문제의‘무풍지 대’ 가 아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보고서에 따르 면 우리나라에 난민신청을 한 사람은 누 계기준 2011년 1천749명에서 지난해 4천 866명으로 3년 만에 2.8배로 급증했다. 이 기간에 전 세계 난민이 40%나 늘어난 데 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영향 으로 보인다. 2013년 제정한 난민법도 난 민 신청이 증가한 요인이다. 하지만 세계 13대 경제대국, 아시아의 인권 선진국을 자부하는 우리가 난민 문제 에 대해 그만한 책임감과 관심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 우, 그리고 그들의 자녀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항의로 학교에 가지 못했다는 보도는 난민에 대한 우리의 인식 수준과 배타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난민 정책은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언젠 가 통일을 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입지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또 탈북자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조를 호소할 수 있 는 명분이기도 하다.
재일동포 오승호 씨, 日 최고 권위 추리문학상 수상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 영예 안아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출신의 재일동포 오 승호(34·사진) 작가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 는 추리문학상인‘에도가와 란포(江戶川亂 步)상’ 을 받는다. 오 씨는 올해 초 일본추리작가협회가 공모 하는‘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 에 고 가쓰히 로(檎克比朗)라는 필명으로‘도덕의 시간’ (道 德的時間)을 출품했다. 316명이 응모한 가운 데 5편이 본선에 올랐고, 심사위원들은 지난 5월 18일 오 씨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일본의 유명 출판사인 고단샤(講談社)는 지 난달 초‘도덕의 시간’ 을 수상 특전으로 출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도쿄 데이코쿠(帝 國)호텔에서 열린다. 오 씨는 상금 1천만 엔 (약 9천933만 원)을 받는다. 수상작은 추리소설의 전형이다. 용의자를 알 수 없는 장난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비디오 저널리스트 후시미가 사는 마을에 도 예가가 또 사망한다. 현장에는‘도덕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죽 인 것은 누구?’ 라는 낙서가 있다. 장난 사건 과 유사한 점에서 동일범이라는 의심이 깊어 질 무렵, 후시미에게 과거 그 마을에서 발생 한 살인 사건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관련 사건을 추적하며 촬 영하는 사이 과거와 현재의 사건 간에 연관 이 있음을 포착한다. 심사위원인 아리스가와 아리스(有栖川有 栖) 씨는“이 작품은‘무심코 솔깃해지는 수 수께끼’ 를 밝혀내는 재미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 새로운 재능의 등장을 느꼈다” 고 평가 했다. 오사카예술대 영상학과를 졸업한 오 씨는 현재 오사카시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 고 있다. 그는“필명의 글자가 너무 어려워 읽을 수 없다. 쓸 수 없다” 는 지적에 대해“앞 으로 필명 대신 본명으로 작품을 쓰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에도가와 란포(1894∼1965년)는 일본‘추 五郞)라는 탐정을 만들었다. 셜록 홈스, 오귀 리소설의 시조’또는‘추리소설의 아버지’ 로 스트 뒤팽 등 영미 문학이‘물리적인’증거로 사건을 해결했던 것에 비해 아케치 고고로는 불린다. 본명은 히라이 다로(平井太郞). 필명인 에도가와 란포는 추리소설 창시자 ‘심리적인’증거로 사건을 풀어가는 것으로 인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를 따서 일본식으 유명하다. 에도가와 란포상은 1955년 그가 희사한 거 로 바꾼 것이다. 와세다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 그는 1920년 단편‘이전동화’ 로 문단에 금으로 제정됐다. 후지TV가 1992년부터 후 데뷔했다.‘심리시험’ ‘인간 , 의자’등의 단편 원하고, 수상작을 TV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 과‘음수’ ,‘고도의 마인’등의 장편을 썼다. 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특히 그는 캐릭터‘아케치 고고로’(明智小
한중일 정상회의, 성공위한 준비가 더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중· 나오는 지금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이벤트성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는 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3국 간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3국 정상회 부족하다. 명실상부하게 3국 정상회의가 협력 재 의는 10월 31일 또는 11월 1일께 성사될 전망이 개의 토대를 마련하려면 무엇보다 우경화 행보 를 멈추지 않는 일본 아베 정권의 변화가 선행돼 라고 한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야 한다. 일본의 현명한 판단을 거듭 촉구한다. 박 대통령이 중국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주석은 지난 2일 정상회담에서‘올해 10월 말 이나 11월 초’ 를 포함한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 동북아 갈등과 대립을 평화와 협력의 질서로 만 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 들기 위해 역내 국가 간 올바른 역사인식과 공동 노력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회의 일정 았다. 유보적 태도를 보여 왔던 중국이 동의함에 따 조기 확정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3국 정상이 논 라 3국 정상회의 개최는 구체적 날짜 문제만 남 의할 의제와 합의 내용이다. 3국 정부는 충분한 사전 협의로 소중한 이번 기회를 허투루 날리지 았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재개는 한중 정상회담 말아야 한다. 올가을 한국 외교의 책무가 막중하다. 3국 정 의 가장 구체적인 성과 중 하나다. 사실상 의장국 인 우리 주도로 3국 협력 복원을 위한 기회가 마 상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되면 박 대통령 련됐다는 점은 특히 의미가 있다. 3국 정상회의 과 아베 총리 간의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도 는 1999년 아세안+3 정상회의 때 처음 열렸고,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내 2008년부터는 아세안 회의와 별도로 매년 3국을 달 한미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 돌며 5차례 개최됐다. 그러다가 센카쿠(중국명 상회담이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진다는 얘기다. 댜오위다오) 열도와 역사 문제 등으로 중일 간 갈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 등이 심화되면서 2012년 5월 베이징 회의 이후 해졌다. 중단된 상태다. ‘도광양회(재능을 감추고 때를 기다림)’대신 이번에 성사되면 3년 5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군사 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 를 과시하 것이 된다. 며 국제질서 새판짜기에 나선 중국, 집단자위권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아베 신조(安倍晋 확대와 재무장을 통해 패권 경쟁에 다시 뛰어드 三) 일본 총리가 손을 맞잡고 서 있는 모습은 그 는 일본, 그 사이에서 우리에겐 100년 전 구한말 자체로도 의미가 적지 않다. 동북아의 새로운 주 의 교훈을 바탕으로 신(新) 동북아 질서 형성을 도권과 질서를 놓고 격랑이 일 수 있다는 관측이 주도해야 할 역사적 의무가 있다.
조희연 교육감 재판 최종 결론 빨리 내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선관위는 이 을 내렸고, 이 때 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심에서 교육감직을 유지 사안에 대해‘주의·경고 처분’ 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벌금 250만원의 선고 문에 야당 등은 검찰이 진보 교육감을 정치적으 를 유예하는 판결이다. 선고 유예는 범죄 사실을 로 기소했다고 비난해 왔다. 1심과 2심은 조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 인정하되 사안이 비교적 경미해 일정 기간이 지 나면 이를 없던 것으로 하는 처분이다. 일반적인 가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했는지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1심은 조 교육감이 의혹을 사실이라고 예상을 깨는 판결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지난 4월 있었던 1심에서는 당선 무효형 믿을 이유가 없었으며 유권자가 고 후보자를 미 인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국민참여재 국 영주권자로 믿는다면 낙선 가능성이 있다는 판으로 진행된 1심의 배심원 7명은 전원 유죄판 점을 충분히 인식했다고 봤다. 1심은“공직선거 결 의견을 냈으며 이에 따라 상급심도 영향을 받 에서 후보 검증은 중요하며 의혹 제기가 쉽게 공 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1심과 2심의 판결 결 소 대상이 돼선 안 되지만 유권자 선택을 오도하 고 밝혔 과가 `당선 무효’여부를 달리하는 것이어서 결 는 의혹 제기는 무제한 허용될 수 없다” 다. 이에 반해 2심은 `선거결과에 직접적으로 의 국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내려지게 됐다. 며선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 미 있는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판사)는 4일 판결에서 조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 고 유예 처분을 내렸다. 허위사실 공표를 일부만 표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악의적인 흑색선전 인정한 데 따른 결론이다. 허위사실 공표죄로 엄 이 아니라 비난 가능성이 낮다” 고 판단했다. 공 중하게 처벌해야 하는‘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흑 으로 보지 않은 것이다. 직에 적합한지 자격을 검증하기 위한 의도라고 색선전’ 검찰은 항소심 판결을 이해할 수 없다며 대법 본 것이다. 조 교육감의 변론이 받아들여졌다고 봐야겠다. 조 교육감 측은 무죄를 주장해 왔으나 원에 상고할 방침을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만약 죄가 인정된다 해도‘선고유예’처분을 내 대법원 판결은 3개월 내에 나오도록 돼 있다. 따 라서 대법원이 판단을 내릴 때까지 최종 결론은 려달라고 요청해 왔다. 될 것이다. 이렇게 1, 2심의 판단이 엇갈린 선거 당시 상대인 고승덕 후보와 관련된 의혹 ‘유보’ 이 나온 상황에서 공직후보자 검증을 요구했다 이상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할지는 예측하기 어 는 점에서 내용이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고 해도 려워졌다. 다만 사안이 교육 현장 수장의 거취와 그 경위를 참작해 달라는 주장이었다. 조 교육감 직결된 것인 만큼 신속한 진행이 무엇보다 중요 은 지난해 5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고 후보가 하다고 본다. 재판이 길어질수록 교육 현장의 혼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 란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의 피 가 있다” 고 국회 기자회견을 한 것과 관련해 허 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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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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