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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 수요일 예비 49 호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제 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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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3% 늘린 386조7천억원… 복지에 123조 쓴다 보건·노동 포함 복지 지출이 전체의 31.8%…사상 최고치 12개 분야 중 복지, 문화 등 10개 증가…SOC 등 2개 감소 공무원 임금 3% 올리고 사병 월급은 15% 인상 국가채무 645조원대…GDP 대비 비중 40% 첫 돌파 정부 “경제성장·개혁 통해 중장기 재정건전성 회복”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375 조4천억원)와 비교해 3.0%(11조3 천억원) 늘어난 386조7천억원으 로 편성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은 21% 늘어나고 복지예산 비중 은 사상 처음으로 31%를 넘어선 다. 공무원 임금은 3.0% 오른다. 국민연금공단에서 한 어르신이 기초연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정기능을 강화한 예산편성으 로 내년에 국가채무는 올해보다 50조원가량 많은 645조원대로 불 어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40%를 처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16년도 예산안을 확정 하고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국회는 12월 2일까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해 처리해야 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부채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경제를 살려야 궁극적으 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면서 “경제를 살리는 과정에서 일 시적으로 국가부채가 늘어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386조7천억원)의 전년 대비 증가율 3.0%(11조3천 억원)는 2010년(2.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 예산에 포함된 세출 6조 2천억원과 기금계획 변경 3조1천 억원을 포함하면 실질 증가율은 5.5%로 높아진다. 정부는 당시 추경에 사회간접 자본(SOC) 등 2016년에 집행할 사업을 앞당겨 반영했다고 밝혔 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 중점 편성 방향으로 일할 기회를 늘리는 ‘청 년희망 예산’, 경제 재도약을 뒷 받침하는 ‘경제혁신 예산’, 문화창 조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문 화융성 예산’, 맞춤형 복지 중심의 ‘민생 든든 예산’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12개 세부 분야 가운 데 보건·복지·노동 등 10개 분야 의 예산이 증가했고, 산업·중소기 업·에너지와 SOC 등 2개 분야는 감소했다. 증가율이 올해 전체 예산보 다 높은 분야는 보건·복지·노동 (6.2%), 문화·체육·관광(7.5%), 국 방(4.0%), 외교·통일(3.9%), 일반· 지방행정(4.9%) 등 5개다.
고령화 등으로 복지 분야의 증 가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국정 목 표 중 하나인 문화 융성을 위한 예 산도 대폭 늘어났다. 국방 부문은 확고한 대비 태세 를 위해 전체 예산보다 높은 증가 율이 적용됐다. 보건과 노동을 포함한 복지 예 산이 122조9천억원으로 6% 이상 늘어나 12개 분야 중 덩치가 가장 크다. 복지 예산 비중은 31.8%로 사상 최고치다. 보건·복지·노동 예산 중 일자리 예산(15조8천억원)은 12.8% 늘렸 고, 청년 일자리 지원 예산(2조1 천200억원)은 21% 증액했다. 이런 증가율은 전체 예산 증가율 의 각각 4배 이상과 7배 수준이다. 이번 예산이 사실상 일자리 예 산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복지 외의 주요 분야별 예산 배 정액은 ▲ 문화·체육·관광 6조6천 억원 ▲ 국방 39조원 ▲ 외교·통일 4조7천억원 ▲ 일반·지방행정 60 조9천억원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억대 연봉+막강 권한’ 조합장 견제 장치가 없다 선관위 관리해도 비리·부패 기승…선거는 ‘그들만의 리그’ “선거운동 제한 완화하고 내외부 감시체계 만들어야” 올해 3월 11일 처음 치러진 농· 축·수협 등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도 비리와 부패가 기승을 부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방위 감시에 나섰지만, 청렴 선거는 백 년하청이 돼버렸다. 조합의 폐쇄 구조와 과도한 선거운동 제한 규 정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당선됐을 때 누리는 혜택이 막 대한 데 반해 조합장의 전횡을 막 을 장치가 거의 없는 현실도 혼 탁·과열 양상의 배경이다. 지역이나 업종 기준으로 다소 다르지만, 조합장의 연봉은 1억원 안팎이다. 농협은 지방자치단체 가 예치한 공금을 지렛대 삼아 막 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도 있다. 조합장은 내부 인사와 예산을 결정할 때 최종 권한을 갖는다. 대
소셜커머스 골칫거리로
의원 간선으로 치러지는 중앙회 장 선거에서는 한몫 챙길 수도 있 다. 당선을 위해 사활을 거는 후보 자들의 매수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당선된 중앙회 장은 비리의 몸통이 된다. 실제로 선출직 중앙회장은 1~3대까지 모 두 구속됐다. 최원병 현 회장도 검 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급기야 34개 시민단체로 구성 된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 부’는 지난 1일 농협 개혁과 중앙 회장 직선제 도입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본부는 “중앙회가 경제지주회사를 설립 해 돈놀이만 한다. 농업과 농민 은 쇠퇴하는데 농협만 번성한다” 며 서명운동 배경을 설명했다. 차 기 회장 선거는 2016년 1월에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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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선거가 약 4개월 남았음에 도 일선 조합장을 대상으로 거액 의 금품 살포가 이뤄진다는 소문 이 벌써 나돈다. 조합장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 함에도 전횡을 막는 장치는 거의 없다. 조합 상임이사나 감사, 대의 원 등이 있지만, 조합장과 대체로 한편이어서 견제 기능이 좀처럼 작동되지 않는다. 조합 자체가 농민이나 어민 이 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폐쇄적 인 단체여서 외부에서 개입할 여 지도 없다.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 다가 보니 각종 이권에 연루돼도 쉽게 들통나지 않는다. 그래서 ‘조합장은 신도 부러워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선거 때마 다 돈 살포가 반복되는 이유다. 선거철이 되면 ‘네 편 내 편’으 로 갈라지고 어김없이 돈을 뿌린 다. 유권자가 일반 선거보다 적어
약발이 곧바로 받는다는 믿음에 서다. 유권자들도 은근히 돈을 바 란다. 조합장 후보자에게 접근해 돈 선거를 조장하는 선거 브로커 도 활개를 친다. 결속력이 강한 한정된 유권자 들이 참여하는 조합장 선거는 ‘그 들만의 리그’로 불릴 만큼 폐쇄성 이 강한 탓에 후보자들이 금품 살 포의 유혹을 느낀다. 부산의 한 수협 조합원은 6일 “명함 배포와 공식 선거공보 발 송, 문자메시지 전송 외에는 모두 불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었다”며 “현직 조합장보다 인지 도가 떨어지는 후보들은 단기간 에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 없어 금 품 살포나 향응 제공의 유혹을 느 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전 충 남대 경제학과 교수)은 “조합장이 나 이사의 권한이 막강하지만, 견 제할 대의원회나 이사회가 제 기 능을 못한다”며 “주인의식이 부족 한 조합원들이 조합 경영에 무관 심인 것도 문제다”라고 꼬집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고향 가까이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철도공사 주최로 8일 오전 서울 봉래동 서울역에서 열린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행사에서 미상 봉 이산가족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상봉 이산가족 100명을 초청해 철원 DMZ 일대 백마고지역, 노동당사, 평화전망대 사진=연합뉴스 등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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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9월 9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수상회전식 태양광발전소 활용해 녹조 제거 해마다 여름철이면 불청객인 녹조를 막느라 애를 먹는다. 녹조는 자연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환경도 크게 오염하기 때문이다. 황토 등으로 녹조를 제거하고는 있지만 2차 오염의 우려가 있는 데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대안 중 하나가 미세거름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부직포 등을 활용하면 녹조의 88% 가량이 제거 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다만 이 거름망을 수중에서 이용하는 방법이 문제다. 이와 관련해 수상에서 회전하는 태양광 발전소와 거름망을 결합 해 녹조를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수상태양광 전문업체인 ㈜솔키스는 물 위에 뜬 채 태양의 움직임 에 맞춰 집열판이 움직이는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솔키스는“이 발전소 아래에 미세거름망을 설치해 녹조를 제거할 수 있다” 며“발전소가 회전할 때 발전소의 축을 중심으로 물이 순환 하면서 녹조가 없어지는 원리” 고 설명했다.
“초미세먼지 측정기 10대 중 2대 성능검사 불합격” 환경 당국의 초미세먼지 측정기 10대 중 2대꼴로 성능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예보와 장비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 기됐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 에서 제출받은‘초미세먼지 측정기 성능 검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에 설치된 161개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 중 19.3%인 31대가 성능 검사에서‘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성능 검사는 1차(지난해 4∼9월), 2차(지난해 12월∼올해 5월), 3 차(올해 5∼6월)로 나눠 진행됐다. 30개는 기준을 통과한 반면 31개는‘평가 기준에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만약 정비 후 추가 검사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측정 기를 폐기 처분해야 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측정기는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충남, 전남, 제주에 설치돼 있다. 서울,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전북, 경남, 경북에 설치된 측정기는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고령화 시대… 법조계 새 영역 ‘전문 후견인’ ‘성년후견제’ 시행 2년… 서울만 1천여건 등 수요 급증 친족 후견인 많지만 전문직 후견인도 증가 A 변호사는 요즘 재산이 많고 나이가 70대 이상인 의뢰인을 만 나면 수임한 사건 관련 얘기와는 별도로‘성년후견제도’ 를 소개하 곤 한다. ‘재산이 많으면 자식들이 싸우 기나 하지, 부모를 잘 보살펴줄 수 있겠느냐. 치매라도 걸려봐라, 아 버지 치료는 뒷전이고 재산 한 푼 이라도 더 가지려고 소송이나 벌 이고 있을 것’ 이라고 운을 뗀다. 그러면서‘그럴 때를 대비해 본 인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후견인 으로 정하는 계약을 해놓으면 자 신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법적인 권한을 위임할 수 있고 여 생 동안 재산도 지킬 수 있다’ 고 알려준다. A씨가 소개한 것은 성년후견제 도의 일부인‘임의후견’ 에 대한 내용이다. 임의후견은 본인이 치매나 고 령으로 판단이 흐려질 때를 대비 해 법원에 원하는 사람을 후견인 으로 지정해달라고 내용으로 공 정증서를 만들어놓는 것이다. 이렇게 해두면 실제로 이 사람 에게 후견인이 필요한 상황이 됐 을 때 법원이 후견감독인을 선임 해 후견이 바로 시작되도록 조치
할 수 있다. A변호사는 아직 이런 임의후견 계약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최근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이 꽤 늘어 이들의 반응을 느긋하게 기다리 고 있다. 법조계는 이런‘후견인’수요 가 앞으로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실제로 법원이 2013년 7월‘성 년후견제도’ 를 시행한 이래 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2년간 접수된 건수가 1천46건에 달한다 고 한다.
성년후견제도란‘질병, 장애, 노령, 그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된 사람’ 에게 법 적인 후견인을 정해 본인 대신 재 산을 관리하고 치료, 요양 등을 받 을 수 있도록 돕게 하는 제도다. 이미 정신적 제약이 생긴 사람 에게 자식이나 친족 등이 후견인 을 신청하는 것이 기본적인‘성년 후견’ 이라면 앞서 소개한 것처럼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본인이 직 접 계약을 해두는 것이‘임의후 견’ 이다. 법조계에서는 얼마 전 롯데그 룹‘형제의 난’ 을 성년후견제도 가 필요한 좋은 사례로 들고 있다. 만약 신격호 총괄회장이 임의 후견 제도를 활용해 대응책을 미 리 마련했다면 사리분별이 또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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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철도시설공단 설계변경 공사비 5년간 2조 늘어”
하지만 헌재는 절반가량을 기 각이나 각하 결정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 원이 헌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년 이상 계류된 장기미제 사건은 2011년 48건에서 올 7월 113건으로 5년간 3배 가까이 증 가했다.
각종 철도시설 공사에 참여한 업체들이 저가에 입찰한 이후 설 계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부풀려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 누리당 이헌승 의원은 8일“한국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를 조사한 결과 최근 5 년간 설계변경으로 늘어난 공사 비만 2조원이 넘는다” 고 밝혔다. 이 기간 최종 공사비는 23조4 천421원이었는데 이는 최초 사업 비보다 10%나 늘어난 것이다. 한 공구에서는 무려 15차례나 설계변경되는 등 총 설계변경 횟 수는 603차례나 달했다. 이 의원이 조사한 187개 공구 중에서 59%에 달하는 111곳에서 계획변경과 물가변동을 설계변경 이유로 들었다. 애초 계획 대비 공사비를 절감 한 곳은 26개 사업장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공사 현장의 여건이 나 물가변동 등을 이유로 공사가 늦어지면 예산 집행계획도 어긋 나고 결국에는 사업비 증액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 다고 강조했다. 또 187개 공 사 구 간 중 에 서 66%에 달하는 123곳에서 저가낙 찰에 의한 계약이었다. 저가 낙찰은 부실시공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나아가 해 당 업체의 경영부실을 가져올 수 도 있다는 것이다.
박은지 기자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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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매년 63명 중도포기 정부가 외국과 협정 등에 따라 초청한 외국인 장학생 가운데 매년 60명 이상 유학을 중도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사업은 정부가 수업료와 생활비(학부생 80만원, 대학원생 90만원) 등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외국인 유학 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 이 8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달 18일까지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중도포기한 정 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은 모두 296명이다. 매년 평균 63명이 이런저런 이유로 유학생활을 지속하지 못한채 귀국하는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1년 60명, 2012년 70명, 2013년 67명, 2014년 63명을 기록했고 올 들어 36명으로 집계됐다. 중도포기 사유를 유형별로 보면 가정사정이 101명으로 34%를 차지했다.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원 하는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었을 거라는 분석이다. 후견개시 심판을 청구할 수 있 는 권리는 본인과 친족 등으로 제 한되지만, 후견인이 될 수 있는 사 람은 가족뿐 아니라 친구, 이웃, 전문가(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사회복지사), 일반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후견인에게는 일정한 보수도 지급하게 돼 있다. 이 때문에 후견인 업무는 법조 계에서도‘블루칩’ 으로 떠오른다 고 한다. 최근 개인 변호사들뿐 아니라 일부 법무법인은 고령의 자산가 들을 상대로 미리 후견을 맡겨달 라며 영업에 나섰다.
아베, 日자민당총재 무투표 연임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의 집권 자민당 총재직 임기가 이달 말 종료함에 지난 8일 자민당이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아베 사진=연합뉴스 총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총재직을 연임해 8일 오전 일본 도쿄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선거 출정식에서 주먹 쥔 손을 치켜들고 있다.
‘한일청구권협정 위헌’ 헌법소원 헌재서 6년째 낮잠 5년간 장기미제 3배로 증가…서영교 의원 “국민 기본권 침해 우려” 일본강점기 때 강제징용으로 부친을 여읜 이윤재씨는 2009년 헌법재판소의 문을 두드렸다. 우리 국민의 대일본 청구권 문 제가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 된 것을 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2조 1항 이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다고 규정한 헌법에 반하니 위헌으로 선언해달라는 취지였다.
한일청구권 협정은 그간 일본 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일제 강제 징용이나 위안부 피해자들의 발 목을 번번이 잡아온 터였다. 그러나 이씨가 제기한 위헌소원 사건은 2009년 11월 이후 5년 9개 월째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광복 70년, 한일협정 체결 50년이 된 2015년 현재 헌재 에 계류 중인 최장기 미제사건이라
고 한다. 이씨는 그간 수차례 헌재에 탄 원서를 냈다. 그리고 2014년 3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공개변론을 열어달라는 신청을 했지만 헌재는 2천일 넘게 묵묵부답이다. 이처럼 법정처리기간(180일)을 넘긴 장기 미제 사건이 최근 5년 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2016년 예산 인도 등 신시장 수출 확대에 752억원 투입 중기 수출마케팅 예산 배로 늘려… 거대 할랄시장에 95억 첫 지원 수출 다각화 큰 폭 예산 배정… 노후산단 혁신에 신규로 164억 에너지신산업 자금 500억 신설… 스마트공장 보급 늘리기로 침체된 수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고자 신흥 시장 진출과 중국 수출 마케 팅에 대한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린다. 또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 업단지’로 조성하는데 164억원의 예산 이 새롭게 배정됐고 에너지신산업 관 련 자금지원에도 500억원을 신규로 지 원한다.
정부가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심각한 부 진을 겪는 수출 분야 재도약 지원을 비 롯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 분야 등에 예산이 많이 늘어난다. 그간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진 중소기 업의 신시장 개척 지원이 인도·베트남 등 신흥 수출국으로 확대된다. 인도 한
국상품전 개최, 베트남 자유무역협정 (FTA) 해외활용센터 운영, 글로벌 공급 망 참여 지원 등과 관련된 예산이 올해 513억원에서 752억원으로 늘어난다. 거대 식품시장으로 주목받는 할랄 (이슬람에서 허용된 것) 시장 수출 확 대에도 초점을 맞췄다. 할랄식품종합 센터를 구축하고 생산시설과 인증비용
을 지원하는데 95억원의 예산이 처음 으로 잡혔다. 한중 FTA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지원 에도 예산이 넉넉하게 배정됐다.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 는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비롯 해 중국 인증 획득, FTA 컨설팅 등에 올 해보다 207억원이 늘어난 451억원이 투입된다. 해외순방이나 정상 방한과 연계한 일대일 상담회와 온라인 특별 할인전 등 수출마케팅 예산도 463억원(올해 355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노후산업단지를 혁신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데도 대규모 예산 이 투입된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규모는 배 이상 늘어난 600억원(올해 270억원)이 되고 산업단지형 어린이집도 새롭게 24개가 설립된다. 노후산업단지의 진입도로를 확충하 는 등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 하게 하는데도 164억원이 새롭게 쓰인 다. 소상공인 대상 경영컨설팅은 2천억 원을 새롭게 융자하는 성장촉진자금 과 연계해 강화한다. 유망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를 지원하는데도 25억원 (올해 15억원)의 예산이 책정된다. 점포 리모델링과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해 전통시장을 젊게 조성하는데 128억원이 새롭게 들어간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을 도입해 운영비를 한 시적으로 지원하는데도 11억원이 처 음으로 배정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4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2016년도 예산안 및 ‘15-’19년 사진=연합뉴스 국가재정운용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춘섭 예산총괄국장, 송 실장,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최재영 재정기획국장.
■총선 앞둔 정치권 내년 예산 증액하나
與 “상당히 보수적 편성” 野 “깐깐하게 심의할 것” 총선 의식 ‘예산확보경쟁’ 치열… ‘선심성’ 논란도 국회선진화법 따라 12월 2일 시한지켜 처리될듯 정부가 8일 국무회의를 열어 386조7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 산안을 확정함에 따라 심의·의결 권을 가진 국회로 공이 넘어오게 됐다. 일단 예산안은 이변이 없는 한 법정시한내에 통과될 것으로 예 상된다.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 는 현행 국회법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 지 않더라도 법정 처리시한인 12 월 2일이 되면 국회 본회의에 자 동 부의되기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달 31 일 “12월 2일이 예산안 처리시한 인데 올해만 지키면 이것이 하나 의 관행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법정 시한을 지켜 예 산안을 처리할 방침임을 거듭 밝 힌 바 있다. 따라서 ‘준예산 편성’이라는 위 기감 속에 새해가 될 때까지 여야 의 ‘밀고 당기기’로 몇날 며칠 밤을 새우거나 기획재정부 예산실 등 관계 부처 공무원들이 국회에서 쪽잠을 자며 대기하는 풍경은 찾 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회선진화법에 따른 예 산안 자동 부의 제도가 국회의 예 산심의 권한을 권한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여야는 어느 때보다 깐 깐한 예산 심의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편성되는 예산이라는 점에서 올 해 예산 심의과정에서는 여야의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상된다. 당장 새누리당은 정부가 마련 한 예산안이 지나치게 보수적이 라는 입장이다. 거듭된 세수 결손
과 재정 적자 누적의 심각성은 인 정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국 방 분야를 제외하면 웬만한 사업 예산이 동결 또는 삭감됐다는 인 식을 3차례에 걸친 정부와의 당정 협의에서 내비치곤 했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 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 가 재정건전성과 성장률 예측 전 망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것”이 라고 평가하면서도 “긴축이라고 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보 수적인 편성”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에 빠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재정의 경기부양적 측면도 살피 지 않을 수 없다”며 “경우에 따라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예산 심의 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도 정부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이유로 급격한 확 장 예산 편성에 난색을 보이면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지난 해보다 1조5천억원(6.0%) 삭감된 데 대한 지역구 의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국회 심의과 정에 의원들의 예산증액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예상되며 ‘선심성 예산 논란’도 불가피해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예결위 야당 위원들과 전문가들의 간담회를 열어 예산안을 검토한 뒤 이날 오 전 중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방 침이다. 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연 합뉴스에 “역대 가장 깐깐한 예결 위 야당 간사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 지 않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야당도 내년도 예산안에 숨어 있는 ‘정부 여당표 총선용 예산’에 대해선 사정없이 칼날을 들이대 고 그 대신 ‘야당표 예산’을 확보 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여당은 물론 야당도 총 선을 염두에 두고 예산안 심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회 심 의과정에 내년도 예산 규모가 증 액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도 정치권의 이같은 요구 를 어느 정도 수용할 수밖에 없다 고 보고 가급적 보수적인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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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9월 9일 수요일
LIG넥스원, 지뢰 부상병 치료보조비 2천만원 전달 방산업체 LIG넥스원은 7일 문하면서 전달했다. 제2연평해전 당시 M60 사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 한 장병 2명에게 각각 1천만 수로 북한군 공격에 맞섰던 원의 치료보조비를 지원했다 곽씨는 2004년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그는 오른손에 포탄 고 밝혔다. LIG넥스원 이효구 대표는 파편 관통상을 입었고 아직 이날“방위산업체 임직원으 도 오른팔에는 파편 9개가 박 혀 있 다. 로서 지뢰 로 부상한 제2연평해전 부상자 2명 위문 오른쪽 엉 덩이 살도 두 하사의 소식을 듣 “용기 잃지 마라” 따뜻한 격려 포탄 파편 을 맞고 고 안타까 운 마음이 들었다” 며“자주국 뼈가 드러나 보일 정도로 떨 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국민의 어져 나갔다. 전역 2주를 앞두고 제2연평 지원과 관심 속에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보답하는 마음을 해전에 참전한 고씨는 2008년 직접 전달하고 싶었다” 고 말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전역 했다. 이 회사는 그간 임직원 후에는 2년가량 외부와 단절 이 봉급 우수리 돈을 모아 조 된 생활을 했고, 하루 1~2시 성한 성금으로 하재헌(21)· 간 겨우 잠을 이룰 정도로 극 김정원(23) 하사 치료보조비 심한 악몽과 트라우마에 시달 를 지원했다. 애초 수천만원이 리기도 했다. LIG넥스원은‘민간인이 되 드는 특수의족을 지원키로 했 으나 이미 다른 업체에서 의 어도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 는 희망을 품었던 두 족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 고 싶다’ 혔다는 장병 가족들의 뜻에 사람을 채용했다. 곽씨는 하 따라 치료보조비를 지원했다 하사를 위문한 자리에서“제 2연평해전 때 파편상을 당해 고 LIG넥스원 측은 전했다. 면서“파편을 치료보조비는 제2연평해전 고통을 겪었다” 에 참전했다가 부상한 다음 제거하는 수술이 얼마나 고통 전역해 LIG넥스원에 근무 중 스러운지 잘 안다. 용기를 잃 고 당부했다. 인 곽진성(36), 고정우(34)씨가 지 마라”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직접 병원을 방문, 장병을 위
한·이란 외교부 정책협의회 첫 개최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 11∼12일 테헤란 방문 한국과 이란 외교당국이 이란 핵협상 타결 이후 처음으로 고위 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는 이달 12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교부 아태 차관 보와 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라 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이를 위 해 김 차관보가 11∼12일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핵협상 타결 이후 양국 외교부 가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갖는 것 은 처음으로, 양측은 정무·경제· 통상·문화·개발협력 등 양자 현 안과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 해제 후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재 해제 이후 우리 기업 들의 이란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 안에 대해 양측의 의견 교환이 이
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차관보는 이란 핵협상을 진 두지휘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 프 외무장관도 같은 날 예방할 것 으로 전해졌다. 이란 핵협상팀의 실무 대표였 던 압바스 아락치 외교부 법률· 국제문제 담당 차관보와의 면담 도 추진되는 만큼 이란 측으로부 터 핵협상 과정과 결과를 직접 들 을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보는 테헤란 방문 기간 에 이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 과 간담회도 가질예정이다. 외교부는“이번 방문은 양국 간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의미가 있다” 며“양측간 인적 교 류를 토대로 향후 더욱 활발한 고 위 인사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 대된다” 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무형문화재 전승비 ‘어디로 어떻게 쓰이나’ 줄줄 새는 ‘무형문화재 전승지원비’… 관리·감독 허점 감사원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지원 실태’ 감사 공개 무형문화재 계승 명목으로 지 급된‘전승지원금’이 교통사고 비용으로 쓰이거나, 가족송년모 임 비용으로 지불되는 등 무형문 화재 전승활동 지원에 대한 관 리·감독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무형문화재 전승활 동 지원 실태’조사에서 문화재청
은 중요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계 승을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에게 교육이나 공연 등에 대한 대 가로‘전승지원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전승지원비에 대 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무형문화재 보존회는 전승 지원비를 지급받은 뒤 회원 교통
사고 처리 비용으로 사용했고, 다 른 보존회는 가족송년모임 비용 150만원을 지불했다. 한 보존회 사무국장은 전승지원비로 150만 원 상당의 카메라를 구입하기도 했다. 또 모 단체에서 무형문화재 보 존회장 등에게 증빙 서류 없이 고 정급 또는 명절 상여금 명목으로
2천5백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35 개 단체에서 이사장 등 특정인에 게 부당하게 3억7천여만원을 지 급한 사례가 적발됐다. 또 20개 단체는 1억3천여만원 을 현금으로 출금한 뒤 용도 불명 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화재청은 1986년 11월 전승지원금 지원제 도가 도입된 이후 28년 동안 단 한 번도 전승지원금 집행 실태에 대한 점검을 하지 않다가 2014년 7월에야 비로소 집행 실태를 점검 했다. 전승지원금 대상자 선정에도 문제가 있었다. 감사원이 전승지 원금을 받은 무형문화재 전수 교 육자 등 296명을 조사한 결과 이
들 가운데 64명은 1년 이상 전승 활동 실적이 없었다. 특히 한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 자는 일본 사찰의 주지로서, 연간 280∼330일을 일본에 거주하면 서 사실상 전수 교육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데도 전승지원금을 받 았다. 또 다른 중요 무형문화재 2명은 입원해 있거나 해외에 체류한 기 간 전수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실 적보고서를 허위로 제출했다. 이밖에 문화재청에서 입지 여 건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7억원 상당의 무형문화재 전수교 육관 건립을 지원해 활용성이 떨 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국내 대리모·대리부 알선 사이트 증가” 김재원 의원, 보건복지부 자료 발표
정당득표율에 비례하는 의석 보장 촉구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이 7일 여의도역 사거리에서 정당득표율에 비례하 사진=연합뉴스 는 의석 보장을 촉구하는 내용의 정치개혁 정당연설회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대리모나 대리부 를 연결해주는 불법 인터넷 사이 트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 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 송)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 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대리 모·대리부’불법 사이트는 90건 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62건보다 45.2% 증가한 것이다. 적발 사이트 가운데 상당수는 대리부나 대리모를 합법화한 미 국, 인도, 필리핀 등에 대리부나 대리모를 알선하는 것으로 나타
홈플러스, 테스코에 상표 로열티 2년간 1천2백억원 170억에 가까운 절세 효과 누려… 로열티 규모 2년전 갑자기 20배로 증액 “약 4조7천억원 규모의 양도차익, 1조원 규모의 배당 추진 논란” 검증 할것 홈플러스가 테스코(TESCO)라 는 상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 음에도 테스코에 상표 사용료, 이 른바 로열티 명목으로 2년간 1천 200억원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170억원의 절세 효과를 누린 것 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나온 홈 플러스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영국 테스코와 상표, 로고 및 라이선스 의 사용에 대해 매출의 일정 비율
을 사용료로 지급하는 계약을 체 결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테 스코에 로열티 조로 2013년 3월 부터 2014년 2월까지 617억1천 700만원,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584억5천700만원을 지 급했다. 이는 2년간 1천200억원 이 넘는 규모다. 문제는 홈플러스가 테스코 차 이나(중국), 테스코 로투스(태국) 와 같이 테스코라는 상표를 전면 에 내세운 다른 나라와는 달리, 어 느 지점 간판에서도 테스코를 사 용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백재현 의원은“사용하지도 않 은 상표의 로열티를 지급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태” 라며“이전 엔 30억원대의 로열티를 지급하 다 2013년, 2014년에 갑자기 20 배가량을 지급한 것은 영국 테스 코가 경영악화로 사업 철수를 계 획하고 자금 회수 수단으로 로열 티 지급을 사용했다고밖에 해석 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또 홈플러스가 테스코에 로열 티를 지급함으로써 법인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지 않은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
로열티는 판매관리비 등으로 비용 처리가 되기 때문에 과세 대 상인 영업이익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백 의원이 산출한 홈플러스의 절세 규모는 170억원에 달한다. 홈플러스가 테스코에 지급한 로열티 1천200억원을 비용으로 하지 않고 영업이익으로 했다면 이에 대해서는 법인세와 지방세 등 24.2%의 세금이 부과된다. 여 기에서 법인세법에 따라 원천징 수되는 10%를 제외하면 1천200 억원의 14.2%에 해당하는 170억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린 셈이다. 백 의원은“홈플러스와 관련해 로열티 지급 및 세금 절세 효과 등 여러 건의‘먹튀’논란이 있다” 며
났다. 또 대학생들이 용돈 벌이를 위해 대리부·대리모를 자원하는 글도 실렸다. 김 의원은“최근 젊은 부부 가 운데 불임 진료를 받는 환자가 증 가하자 대리부·대리모를 알선하 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고 진단 했다. 건강보험심사 평가 원의‘ 국 내 불임 진료 환자 현황’ 을 보면 2010년 18만6천여명에서 지난 해 에는 21만1천여명으로 13.5% 늘 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약 4조7천억원 규모ㅅ로 예상되 는 양도차익, 1조원 규모 배당 추 진 논란 등을 국감을 통해 충분히 검증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외국 계 기업에 부정적인 국내 정서를 감안해 간판에 테스코를 넣지 않 았을 뿐이지, 자체상표(PB) 상품 에는 테스코가 모두 찍혀 있고, 테 스코의 경영 노하우 등을 모두 포 함해 로열티라고 하는 것” 이라고 해명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몇년새 로열 티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과 관련 해선“테스코가 이익을 취하려고 일방적으로 올린 것이 아니라, 영 국 국세청이 로열티 요율이 너무 적다고 지적해 조치한 것” 이라며 “현재 한국 국세청과 영국 국세청 이 적절한 로열티 수준에 대해 협 의 중” 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임금피크제·공정해고 없이 노동개혁 불가” 김무성 “잇단 대기업 파업, 국가 이미지·신인도 저하 우려” 이인제 “파업은 핵폭탄… 오늘날엔 함부로 쓰면 안되는 무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근 혜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노동개 혁에서 임금피크제와 공정해고를 제외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 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노동개 혁의 목표는 청년들이 능력에 맞 는 일자리를 보다 쉽게 구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
될 수 있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 시장을 만드는 것” 이라면서“임 금피크제와 공정해고에 대한 해 결 없이는 불가능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다행스러운 것은 지 금 노사정 협상에서도 임금피크 제와 공정해고 문제만 남았고, 이 것만 해결되면 국민이 기대하는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 며“노 사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발
씩 양보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정부는 노동개혁의 핵심 의제 로 임금피크제 확산과 해고기준 정립을 제시했으나 노동계는 이 를‘임금 삭감’ 과‘쉬운 해고’ 라 며 반발하고 있다. 이어 김 대표는 금호타이어 사 측이 전날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 하는 노조의 전면파업에 대응해 직장폐쇄에 들어간 데 대해“회사
가 어려울 때는 고통도 함께 나눠 야 하는 데 양보없는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면서 노조측의 무 리한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 했다. 특히“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에 서 여기저기 대기업의 파업 소식 이 들려오는데 자칫 우리나라의 대외이미지와 신인도가 저하될까 우려된다”면서“대화와 타협을 통해 고통을 나누고 미래를 여는 출구를 찾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에 대해“노조가 독자적 으로 이런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면서“다른 쪽 에서 영향을 받아서 이런 파업을 하고 있다면 노조가 지금이라도 독자성을 회복하고 합리적인 결 정을 하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파업은 과거엔 모르 겠지만 오늘날에는 정말 함부로 쓰면 절대 안되는 무기로, 제가 핵 폭탄에 비유했다”면서“요즘은 모든 기업들이 어마어마한 연계 성이 있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확 대 되기 때문에 파업은 그 안에서 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고강 조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야당은 야성 잃으면 안돼”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가브리핑 이인영 “인턴고용사업장 3곳 중 2곳꼴 법위반 적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8일“고용노동부가‘인턴 다수 고 용사업장 151곳을 수시감독한 결과 103곳에서 236건의 노동관계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당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별위원회(추미애 위원 장) 등이 주최한 토론회‘청년 일자리 대안을 말한다’ 의 발제문에서 이같이 지적하고“무분별한 인턴·실습 프로그램의 오남용을 방지 하기 위한 개선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고 밝혔다. 각 기업체들은 수 습·시용·실습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 근로자를‘인턴’ 이라고 부르 면서 필요 인력을 대체 채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또“이들은 연장근무와 야간 근로를 하는 등 사실상 근 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활용되지만 사용자는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고“열정페이 근절과 일자리 최소 기준을 준수하도록 규 정을 강화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도 “청년들을 정규직 일자리가 아닌 임시적 비정규직 일자리에 할당함 으로써 수습기간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며“(정부는) 청년인턴 제를 폐지하고, 해당 재원을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촉진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주장했다.
박완주 “작은도서관, 사서파견 등 우선 지원”
박범계 위원장 소신 밝혀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위원장은 7일“야 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야성 (野性)을 잃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 서 구 둔산동 한 커피숍에서 기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야 당의 핵심은 야성을 발휘해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해 치 열하게 싸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당 혁신위원회가 제시 한 혁신안을 놓고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당 혁신위원회 가 정면 충돌 양상을 빚는 것에 대한 쓴소리를 내뱉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낡은 진보인지 새 진보인지는 시각과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면서 도“우리당을 지지하는 사 람들은 야성을 갖고 민주· 민생을 위해 싸워달라는 요 구를 한다” 고 목소리를 높 였다. 특히“야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 을 수 없고 당의 전·현직 지 도부가 귀담아들어야 할 문 제” 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혁신위 가 안 대표의 제안을 수용하 는 것 같아 다행” 이라며“혁 신위가 안 대표가 말하는 우 리당의 인식과 행태, 문화에 대해 보다 처절하게 고민을 하고 혁신위의 의무를 마감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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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편중운영 논란을 빚어온 작은도서관이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여주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확대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천안을) 의원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읍· 면·동에 작은도서관 설치·운영시 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순회 사서 파견 등을 골자로 하는‘작은도서관 진흥법’일부 개정안을 대 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 결과보고서’ 에 따르면 2013년 설립기준을 충족한 작은도서관은 4천686개소 에 달했으나 경기 1천47개(22.3%), 서울 754개(16.1), 인천 192개 (4.1%) 등 수도권에 42.5%가 집중, 기존 공공도서관에 이어 작은도 서관 마저 수도권 이외 지역의 도서관 문화 지체가 뚜렷했다. 실제 기초행정구역인 읍·면·동은 2013년 현재 전국에 3천488개 로 수도권에 32.1%인 1천120개가, 지방은 67.9%인 2천368개다. 법률 개정안은 작은도서관의 운영목적에 맞춰 공공도서관이 없 는 읍·면·동 지역에 설치될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지 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해 운영자,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등이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장 잘 부탁드려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최근 세종시를 방문, 이춘희 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원도심인 조치원역 주변 전통시장을 둘러 사진=연합뉴스 보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후 북핵 후속협의… “정세안정 협력” 한중 6자회담 차석대표 회동… ‘北 추가도발 억제’ 실무 논의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계기로 한 한중 정상 회담 이후 양국이 북핵·북한 문 제에 대한 후속 협의에 돌입했다. 중국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샤 오첸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 는 최근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우리 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회동 했다. 정부 당국자는“한중 정상 회담시 양 정상이 이룬 공동 인식 을 바탕으로 북핵 문제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의견 교환을 가졌다” 며“(양국 정상이 합의한) 입장 하
에, 향후 북핵 관련 정세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 전했다.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전후로 우려되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양국 정상이 분명히 반대한 만큼, 양국 6자회담 차석대표들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 을 평가하고 이를 억제할 방안을 집중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은 회담에서 2005년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관련 결의들이“충실히 이 행돼야 할 것” 이라며“(한반도) 긴
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 도 반대한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중 양국은 특히 북한이 다음 달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한다면 비핵화 대화 재개의 단초도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 부대표와 김 단장은‘의미 있는 6자회담’ 을 조기에 재개해 비핵화에 긍정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도 지속해 나가기 로 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정체된 비핵
화 대화에 동력을 주입하고 북한 을 대화로 유도할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 하고 대화로 견인하는 데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 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 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북핵 문제를 풀어가려는 국가들 간 전 략적 소통이 아주 강해지고 있다” 며“북한의 행동이 긍정적 방향으 로 갈수 있게 중국이 영향력을 행 사할 수 있도록 권장해 나가고자 하는 생각”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원유철 “무리한 파업은 황금알 거위 배가르는 행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8일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 노조의 잇단 파업과 관련,“벼랑 끝에 놓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무분별한 쟁 의행위를 자제해 달라” 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노조 의 무리한 파업은 경영악화, 국민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 다양한 ‘나비효과’ 를 불러오는 것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 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최악의 경영위기를 겪는 조 선, 자동차 노조가 동시다발로 파업 수순으로 가서 큰 걱정” 이라며 “회사의 위기를 강건나 불보듯 하면서 빚내서라도 요구를 들어달라 는 이기적인 모습만 보여 안타깝다” 고 노조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우리 경제는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어서 한 기업의 생 산중단이 협력업체의 부도와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글로벌화로 인한 기업의 해외 이전이 활발한 상황에서 국내 여건 악화는 이를 부추길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대기업 노조의 잇단 불법파업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지적이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회사가 어려울 때는 고통도 함께 나눠야 하는 데 양보없는 대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면서 노조를 비판했으며, 이인제 최고위원은 불법 파업을‘핵폭탄’ 에 비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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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세계는 지금 中, 작년 경제성장률 7.4%에서 7.3%로 수정 중국 정부가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7.4%에서 7.3%로 수정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4년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63조6천139억 위안 (1경1천808조원)으로 앞서 발표한 잠정치보다 324억 위안 줄어든 것으로 집 계됨에 따라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0.1% 포인트 낮은 7.3%로 하향 조정해 발 표했다. 이중 1차 산업 GDP 규모는 잠정치보다 4억 위안 늘어난 5조8천336억 위 안이었고 2차산업은 잠정치보다 372억 위안 증가한 27조1천764억 위안으로 파악됐으나 3차 산업 GDP가 30조6천38억 위안으로 잠정치보다 701억 위안 줄어든 영향이 컸다. 중국은 전년 GDP 규모를 기초 산출, 초보 검증, 최종 검증 3단계로 나눠 발 표하며 이번 수정 발표치는 초보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국가통계국은 2014년 통계연보 자료와 업종 및 산업별 재무자료 등에 근 거해 2014년 GDP 통계에 대한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산업별 성장률은 1차 산업은 4.1%, 2차 산업은 7.3%, 3차 산업 7.8%로 나 타났다. 산업별 비중은 1차 산업 9.2%, 2차 산업 42.7%, 3차 산업 48.1%였다.
뉴질랜드, 368억원 편성…시리아 난민 750명 수용 뉴질랜드가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에 걸쳐 시리아 난민 750명을 받아들 이기로 했다고 마이클 우드하우스 뉴질랜드 이민장관이 밝혔다. 우드하우스 장관은 이날 발표를 통해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시리아와 유 럽에서 벌어지는 인도적 위기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시리아 난민 수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받아들이기로 한 시리아 난민 750명 가운데 600명은 비상 수용 차원에서 연간 난민 쿼터 750명과는 별도로 받고, 150명은 내년 쿼터 속에 포함해서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시리아 난민 750명 중 250명은 내년 중반까지 뉴질 랜드에 들어오고 나머지 500명은 2018년 중반까지 입국하게 된다. 우드하우스 장관은 시리아 난민 수용에 따른 비용은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4천880만 뉴질랜드달러(약 368억 원)가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연간 난민 예산 5천800만 달러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 다. 그는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난민 쿼터 재검토작업 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관계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머리 맥컬리 외교통상장관은 시리아 내전으로 고국을 등진 난민들을 돕기 위한 인도적 구호기금도 2천만 달러로 450만 달러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부는 유럽의 난민위기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직후만 해도 난민 쿼터 확대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비판을 야권 등 으로부터 받아왔다.
영국, ‘여왕 암살’ 음모한 자국민 IS 조직원 살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시리아에서 공습을 단행해 수니파 무장조 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영국인 조직원 2명을 살해했다고 뒤늦게 밝 혔다. 캐머런 총리는 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지난달 21일 시리아 락까에 서 이동 중인 카디프 출신의 레야드 칸(21)과 애버딘 출신의 루훌 아민(26) 을 겨냥해 영국 공군 드론이 정밀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영국군이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 자국민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총리는 설명했다. 칸은 2013년 IS 가담을 위해 시리아로 떠난 인물로, 함께 사망한 아민과 함께 IS 선전 영상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공습으로 이들과 또다른 IS 조직원 1명 등 모두 3명이 사망했으며 민간인 희생은 없었다고 총리는 덧붙였다. 캐머런 총리는 이들이 영국 땅에서 테러를 벌이는 음모를 꾸몄다면서 ‘자위권’에 의한 공습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테러를 모의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일 간 텔레그래프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칸이 지난달 15일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대일(對日) 전승기념일 행사에서 여왕을 암살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기념행사에는 여왕은 물론 캐머런 총리와 찰스 왕세자 부부도 참석 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오바마 이란핵합의’… 공화당·유대계 지지 가세 공화당원 파월 前 국무장관 “꽤 괜찮은 협상” 미국 의회가 이란 핵협상 합의안(포괄 적 공동행동계획·JCPOA)을 막지 못하게 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 한 이란과의 핵협상 합의안을 지지한다 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 간) NBC 뉴스에 출연해 “꽤 괜찮은 협 상”이라며 지지 의사를 보였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정부에서 장관으 로 재직한 공화당원인 파월 전 장관은 “이란이 지난 10년 안 핵무기 개발을 위 한 초고속도로를 타고 있었음을 감안해 야 한다”면서 “이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 공화당 측과 입 장을 달리했던 파월 전 장관은 “협상안 과 그에 반대하는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꽤 괜찮은 협상”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이란에 대한 사찰, 원심분리기·우 라늄 비축량 축소 계획 등을 성과로 꼽 았다. 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 터 계정을 통해 “당신의 경험과 전문성 을 우리나라를 위한 이 중요한 계획을 지원하는 데 써 줘서 고마워요, 콜린”이 라는 글을 남겼다. 유대인 출신 여성 의원인 데비 와서 먼-슐츠 민주당전국위원회(RNC) 위원
장도 전날 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거부권을 무효 화 할 수 없는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그의 결정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 만, 그가 최근민주당 내 찬반 진영 모두 에서 압력을 받고 있던 유력 유대계 인 사인데다가 조 바이든 부통령이 직접 플 로리다로 날아가 3시간 동안 설득하는 등 공을 들여 얻은 유대계 지도자의 지 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뉴욕타임 스(NYT)는 전했다.
플로리다 주 연방하원의원인 와서먼슐츠는 CNN에 출연해 이란 핵협상을 둘 러싼 미국 정치권의 의사결정 과정이 “속을 쓰리게 했다”면서도 “이란을 핵보 유국에서 멀어지게 하기 때문에” 핵협상 지지에 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대인 엄마로서 이스라엘이 세 대에 걸쳐 지속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 다”며 이란 핵협상을 통해 “이스라엘이 영원히 유지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도 말했다. 정당과 무관하게 나오는 이란 핵협상 지지 선언은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38 명이 지지 입장을 보이면서 의회에서 불 승인 결의안을 가결하더라도 버락 오바
마 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통해 미 정부가 이란 핵협상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된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효로 하기 위한 ‘저지선’인 34명 이상의 상원의원이 이란 핵협상 지 지 선언을 하면서 이란 핵협상을 ‘오바 마의 승리’로 규정한 바 있다. 전날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란 핵협상 불승인 결의안 이 상원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오세아니아 ‘탈영국’ 움직임 여왕 퇴위 이후 ‘가속’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틀 후면 영 국 군주 중 최장수 통치자로 자리매김하 는 가운데 영국에서 멀리 떨어진 오세아 니아에서는 영국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 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내년 4월 만 90세가 되 는 여왕이 60년을 넘게 지켜온 자리에서 물러날 경우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식민시대 청산’ 요구 및 늘어난 이민자들의 지지가 맞물려 목소 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 ‘맏형’인 호주에서는 지난달 말 정부 유력인물인 조 호키 재무장관이 여 야를 망라한 의회 내 공화제 추진그룹의 공동의장을 맡으면서 공화제 추진에 대 한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1999년에 시행한 국민투표에서 공화 제 도입 안건이 반대 54% 대 찬성 45% 로 부결된 이후 16년 만이다. 현재 보수 정부 내 주요 인사 중 공화 제에 공개적인 지지를 밝힌 이는 말콤 턴불 통신장관과 크리스토퍼 파인 교육 장관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유럽 낙농가, 브뤼셀서 가격폭락 항의
벨기에, 프랑스, 독일의 농민들이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농업장관 회의가 열린 EU 본부 앞 등 브뤼셀 곳곳에 AP=연합뉴스 서 농축산물과 유제품 가격 폭락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美 셰일업계 상반기 자본 38조원 유출 우려 지난 6월 총부채 1천690억달러…전년 比 2배증가 미국 셰일오일 업계에 국제유가 급락 의 충격이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해 유가가 반토박났음에도 셰일 오일 업계에는 계속 투자금이 유입됐으 나 은행들이 유가 하락에 따른 충격이 심 상찮다고 여기기 시작하면서 원유업체 의 채무불이행(디폴트)과 구조조정이 빨 라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 임스(FT)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 지 미국 원유업체들의 자본유출액은 유 입된 현금보다 320억달러(약38조4천억 원)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 난해 전체의 유출액 377억달러(453조원)
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는 올해 디폴트를 선언한 원유업체만 16 개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사모펀드 KKR이 주도한 컨소시엄을 통해 설립한 샘슨 리소스가 72억달러를 갚지 못해 그 규모가 가장 컸다. 이 업체 는 9월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미국의 원유업체들은 주식과 채권 매 각을 통해 부채도 크게 늘려왔다. 팩트셋에 따르면 원유업체들의 총부 채는 지난 2010년 말 810억달러였던 것 에서 지난 6월말 기준 1천690억달러로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업계로의 자본 유입 규모는 점차 줄어 드는 추세다. 데이터업체 딜로직 집계를 보면 지난 1분기에 미국의 원유업체는 108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으나 2분기에 그 규모는 37억달러로 줄었고, 7월과 8월에 는 10억달러를 하회했다. 상반기 원유업체의 채권 발행 규모도 매달 평균 65억달러 수준이었으나 7월과 8월에는 17억달러로 급감했다. 문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원유업체들 의 자금조달의 기준이 되는 ‘차입 기준 (borrowing base)’에 변화가 생긴다는 것 이다. 임호진 기자 sisailbo@gmail.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몰카·짝퉁 잡음 끊이지 않는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에 대 해 정당성, 도덕성 잣대를 어디까지 적용해 야 할까.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정품 여부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티몬,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는 사건이 발 생될 때마다 개인판매자의 책임으로 회피 해 왔다. 최근엔 ‘짝퉁’ 의류 등을 정상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수입해 유명 소셜커머스 등 에서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모씨 등 4명은 동남아에서 짝퉁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등을 들여와 유명 소셜커머스 등지에서 판 매해 4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불 구속 입건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베트남 등지에 있는 정 품 생산 공장에서 초과 생산돼 폐기될 예정 이었던 정품이나 도난된 제품, 짝퉁 등을 현지 브로커를 통해 정식 병행수입 제품인
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 개인사업자에 책임 회피 확인 안된 문서 내세워 정품으로 속여 팔기도
해외 리콜된 22개 제품 국내 사이트 판매 적발 소비자원 “해외 리콜 정보 확인 요망”
볼펜 형태의 초소형 카메라.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들이 해 외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으 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미 국, 유럽, 캐나다 등을 감시한 결과, 유아용 장 난감, 젖병 등 22개 제품이 일부 구매대행 사 이트 등에서 판매를 위해 상품 게시중임을 확 인하고 해당 사업자들에게 시정조치를 권고 했다. 리콜된 제품은 △자전거 헬멧 △뜨개실 △
양 국내로 들여와 판매했다. 제품을 싸게 파는 소셜커머스의 특성 상 시가의 제품 가격이 절반 수준인데다 가 상품페이지에 관세청장 직인을 마음 대로 찍어 만든 ‘해외브랜드 정식수입 확 인서’라는 문서를 내세워 많은 소비자가 정품인 줄 믿고 구매했다 최근엔 불법과 합법사이에서 아슬아슬 한 줄타기를 하는 상품을 판매해 구설수 에 올랐다. 도마위에 오른 제품은 ‘초소 형몰카’ 제품으로 볼펜, 안경테, 시계 등 으로 위장돼 있다. 소셜커머스는 4만9000원에 초소형 카 메라 모음을 판매하며 주의사항에 ‘사용 자는 그 목적에 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 야 한다’고 명시돼 있어 녹음·녹화용이 맞는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물품명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배송 시 물품명을 변경 하여 보낸다고 고지돼 있어 스스로 떳떳
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아니겠냐 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 등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 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발발돼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사회적 문제까지 대두되는 만큼 대형 소 셜커머스에서 버젓이 ‘초소형 카메라’를 판 매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소셜커머스 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소셜커머스 주요 고객이 20대인 것을 감안하면 범죄 유인효 과가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제 품이 대중적인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됐다 는 점이 우려된다”며 “소셜커머스에 어디 까지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관련 규정이 필 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무젖꼭지 △경기관람용 의자 △자석 난감 △인스턴트 커피 △스노보드 바인딩 △기차 장난감 △스키 폴(pole) △어린이 의자 △진 공청소기 △향신료(쿠민) △젖병 △장난감 이 다. 또한 자전거 휠 허브(SRAM LLC., Zipp 88 First Generation Front Hub)와 이륜자동차 충격흡수 장치(Ohlins Racing AB, TTX36 shock Absorber), 유모차(Silver Cross, Micro), 유아용 매트리스 (IKEA, SULTAN) 등 4개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됐거나 해외 현지구매 또는 해외직구를 통해 소유한 경우 해당 브랜드의 국내 사업자가 무 상 수리, 교환 또는 환급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인터넷쇼핑몰 특성상 해 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다”며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으 로 해외 제품을 구입할 때는 구매 전에 반드시 소비자위해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컨슈머에 서 해외 리콜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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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9월 9일 (수)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 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 도동해안은 구름많겠고, 강원도영 동은 늦은 밤에 비가 오겠다.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 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 서 30도가 되겠다.
서울환경운동聯, 참치캔 12개 중 7개 수은함량 높은 중대형참치 사용
청주
대구
16/29
17/27
대전
15/29 전주
부산
15/29
20/26
제주
16/30
지역 날씨 기온
20/25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수은 논란… “캔참치 섭취 권고량 조정해야”
17/23
14/28
17/29
광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비후 갬
구체적 원료 정보 밝히지 않아… 임산부 어린이들이게 치명적일 수도 국내에 유통되는 참치통조림 에는 수은 함량이 높은 중대형 참치가 사용되거나 구체적인 원 료 정보를 밝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참치통조림 어종표시를 의무화하고 주간섭취 권고량을 구체적으로 조정해 국
민의 수은 과잉섭취를 막아야 한 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국내에 참치통조림을 유통하는 4 개 회사 12개 제품 어종 표시 조 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촉구 했다. 이 단체 조사 결과 12개 제품 가
운데 7개에 소형어종인 ‘가다랑 어’가 아닌 중대형어종인 ‘황다랑 어’와 ‘날개다랑어’가 원료로 사용 된 것으로 드러났다. 참치는 대형 어종일수록 수은함량이 많다. 나머지 5개 제품에는 구체적인 어종표시 없이 ‘다랑어’라고만 표 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렇게 국내 참치통조림에는 어종 표시가 없 거나 수은함량이 높은 중대형 참 치가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임 신부나 어린이 등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 참치통조림의 수은함량과 관 련해 일주일 통조림 섭취는 400 g 이하가 적당하다는 가이드라 인을 제시한 바 있다. 서울환경연합 측은 “식약처는 참치통조림의 원료가 소형어종인
가다랑어라는 전제로 가이드라인 을 제시했다”며 “하지만 이번 조 사 결과 절반 이상이 중대형어종 이 원료였고 나머지는 어떤 참치 가 사용됐는지 표기돼 있지 않았 다”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연합은 이 같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식약처가 참치통조 림 조사를 통한 섭취 권고량 조정, 참치통조림 어종표시 의무화 등을 통해 참치섭취 안전 가이드라인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가상현실로 조현병 환자 치료한다 사회성 증진 훈련에 활용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괴이한 행동을 하는 조현병(구 정신분 열증) 환자들의 뇌 기능에 이상 이 생긴 사실이 가상현실을 통 한 연구에서 규명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김재진 교수팀은 증상이 호전된 조현병 환자 17명과 일 반인 19명을 대상으로 자기공 명영상(MRI)을 활용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 난 7일 밝혔다. 연구팀은 가상현실 속 아바타 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이 상황과 감정에 맞는 적절한 말을 했는지 를 판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조현병 환자들은 뇌 인지기능을 조절·통제하는 ‘복외측전전두피질(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과 다른 사람 의 의도를 파악하는 ‘상측두고 랑(superior temporal sulcus)’ 영 역 활성이 정상인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조현병 환 자들은 정상인과 다른 뇌활동을 보였다. 인간의 인지·감정 관련 뇌활동에 국한돼 연구·기술 개 발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교수는 “연구를 통해 사회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가상현실 치료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돌고래호 수중감식 위해 접근
제주해경 수중과학수사대 요원들이 지난7일 오후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 수중 감식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제공 영상 캡처
작년 중고생 6496명 학업부담에 학교 관둬 초중고 5만1906명 학업중단… 중단율은 0.83%로 하락 작년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 한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는 ‘2014년 학업중단 현 황’을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조사 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재학 생 628만5천792명 가운데 5만1 천906명(0.83%)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질병, 해외출국 등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 단한 학생은 2만8천502명으로 전 체 재학생의 0.45%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생 이 2만249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 생이 5천476명, 초등학생이 2천 777명으로 집계됐다. 부적응 사유에는 ‘학업관련’이
25.3%를 차지했다.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고 등학생 중 5천232명(25.9%)이, 중 학생 중 1천264명(23.1%)이 각각 ‘학업관련’ 사유로 파악됐다. 이는 중고생 중 하루 18명이 학업부담 감당하지 못해 학업을 그만두는 셈이다. 초등학교는 학업부담으로 학교 를 그만둔 학생이 34명이다.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입시부 담 등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대인관계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중학교 66 명, 고등학교 240명이고 학교규 칙 부적응은 중학교 20명, 고등학 교 265명으로 나타났다.
사건
초등학교는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 2천777명 가운데 1천507명(54.3%)이 정규교육이 아닌 대안교육을 찾은 것이 특징 이다. 지난해 초·중·고교의 전체 학업 중단 학생은 2013년 6만568명에 서 8천662명 줄었다. 학업중단율은 2011년 1.06%에 서 2012년 1.01%, 2013년 0.93%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또 부적응으로 인학 학업중단 은 2013년 34만4천429명과 비교 해 5천927명(17.2%) 줄었다. 교육부는 학업중단율이 떨어지 는 것은 학업중단 숙려제, 학업중 단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등 각 종 정책과 학교 현장의 노력 덕분 이라고 분석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돋보기
국가보조 연구비 흥청망청 횡령한 대학교수 4명 수사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국고보조금)를 유흥주점 등에서 사 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A(62)씨 등 대학 교수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모 대학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당시 한국연구 재단으로부터 선도연구센터 육성연구사업에 따른 연구비 121억 원을 지원받아 1억5800만 원 상 당을 유흥주점 등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또 모 대학 나노화학과 교수로 재직 당시 (2009~2013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은 나노복합체연구사업비 1억5000만 원 중 1800만 원 상당 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B(43)씨도 같은 혐의로 수사중이다.
아동학대 혐의 어린이집 원장·교사 등 3명 입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생을 방에 가두거나 상해를 입히는 등의 행위를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 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원장 A(49·여)씨와 교사 B(40·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청주시 흥덕구 가정어린이집에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원아들에게 3차례에 걸쳐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서 만들고 홍콩서 수입, 40억 챙긴 짝퉁업자 검거 의류와 가방, 신발 등에 해외 유명상표를 붙이고 병행 수입한 것처럼 속여 수십억대의 판매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이모(31)씨와 박모(39)씨, 조모 (32)씨,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부터 올해 5월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에 가짜 유명상표를 붙여 판매해 약 4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병행 수입한 것처럼 속여 국내에 반입해 이를 온라인 쇼핑몰 과 소셜커머스 등에서 판매했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도 난민신청 급증… 인정 4.2% 불과 1994년 이래 522명만 난민 인정… 7.2%는 인도적 체류 허가 세살배기 꼬마 ‘아일란’의 죽음 을 계기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시리아 난민 실태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난 민 현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 통계에 따르면 1994년 이후 부터 올 7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난민 등록을 신청한 사람은 총 1 만2천20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난민으로 인정된 사 람은 522명(4.2%),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은 사례는 876명(7.2%)
이었다. 절반이 넘는 6천258명 (51.3%)은 난민 인정이 거부됐고, 1천651명(13.5%)은 자진 철회한 경우다. 신청 사유별로 보면 정치적 이 유가 3천470명(28.4%)으로 가장 많고, 종교 2천762명(22.6%), 내 전 1천29명(8.4%) 등의 순이다. 한국에서의 난민 신청자 수는 매년 수백명 수준에서 2011년 1 천명선을 돌파한 이후 급속한 증 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7월 현재 2천669명이 신청, 작년
전체 수치(2천896명)에 육박했다. 시리아 국적의 난민 신청자도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증가했다. 1994년부터 올 7월 말까지 한 국에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은 760여명이며, 이 가운데 85%가 내전 이후 3년간 집중됐다. 이 가운데 3명만 난민 인정을 받 았고 570여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 를 받아 국내에 거주하고 있다. 인도적 체류 허가는 난민 인정 보다 낮은 단계로, 강제송환이 금 지되고 취업도 가능하지만 난민
처럼 기초생활·교육·직업훈련 등 의 지원을 받지 못해 국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1992년 12월 난민 지위에 관한 유엔 협약과 난민의 정서에 가입했으며 1994년에는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난민 신 청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7월 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난민법’ 을 시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 의 난민 인정 심사가 지나치게 까 다로워 유엔의 협약 정신을 제대 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 도 나온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2015년 9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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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보다 ‘재벌개혁’이 일자리 창출 핵심 또 “청년들을 위해 노동시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행 정자치부에 임금피크제를 중단 을 바꾸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하고 진정성 있는 청년실업 대 만, 실상은 더 쉬운 해고와 낮 은 임금의 비정규직 일자리”라 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공공운수노조·행정자치부 있는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 ‘임금피크제’ 설명회서 결의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 방공기업 임금피크제로 창출 되는 일자리는 고작 1000개에 며 “이는 평생 일할 좋은 직장 을 꿈꾸는 젊은이에게 열정페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공공 이를 강요하는 것이다”고 강조 기관 통폐합과 민영화를 추진 했다. 이들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일 자리가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 는 대신 대기업에 대한 감세를 가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임금 철회하는 ‘법인세 정상화’를 해 피크제를 통해 청년일자리를 결 방법으로 제시했다. 박지영 조직국장은 “재벌의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곳간에 700조의 돈이 쌓여 있 고 밝혔다.
다”며 “대기업을 옹호하는 정책 만 철회해도 8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이날 서 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지 방공사·공단 등 142개 지방공 기업 사장단 400여명이 참석 한 긴급회의를 열고 임금피크 제 연내 도입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행자부는 임금 피크제를 빨리 도입한 지방공 기업에 경영평가에서 추가점수 를 주는 안을 제시했다. 행자부는 또 지방공기업을 직접 방문해 이행을 독려, 지자 체와 합동 컨설팅 등을 벌여 임 금피크제를 도입하기 위해 총 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저축銀 금품’ 박지원 상고심 주심에 김용덕 대법관 3부서 1부로 재판부 변경… “권순일 대법관과 친분 있어 오해 피하고자”
‘이런 경험 처음이예요’ 법복입은 고교생
지난 7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모의재판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지법 제공
서울대 감사, 학교와 ‘100억 계약’한 업체에 재취업 공직자윤리위 ‘불허’… 법원은 CJ계열사로 취업길 터줘 서울대 초대 상근감사가 서울 대 측과 100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어온 대기업 급식업체의 사외 이사로 재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취업을 불허 했지만 법원은 ‘업무 관련성이 없 다’며 길을 터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서울대 전 상근감사 김진해씨가 공직자윤리위를 상대 로 ‘CJ 계열사로의 취업을 제한한 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감사원 감사청구 조사국장 출
신인 김씨는 2011년 서울대가 법 인으로 전환할 때 첫 상근감사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퇴직했다가 올해 3월 ‘CJ프레시웨이’ 사외이 사로 선임됐다. 급식외주업체 CJ프레시웨이는 서울대 학내 식당을 운영하는 서 울대 생활협동조합과 2010년 6월 부터 올해 8월까지 71억3천800만 원의 계약을 맺은 곳이다. 그뿐 아니라 2013년 3월∼2014 년 2월 서울대 병원과 12억9천100 만원 어치를 계약했다. 서울대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원과는 2008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45억5천900만원 어치의 급식을 공급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퇴직 전 5년 동 안 소속됐던 기관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기업체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공직자윤리위는 3월 “퇴 직 전 업무가 CJ프레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며 김씨에 게 취업제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자 김씨도 “서울대 생활협 동조합 등 CJ프레시웨이와 계약 을 맺은 곳은 모두 서울대 법인과 관련된 ‘독립’ 법인이라 내 업무와 는 무관했다”며 결정에 대한 집행 정지와 취소 소송을 냈다. 그리고
재판부는 김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CJ프레시웨이는 김씨 외에도 김명현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이윤재 전 재정경제원 경제정책 국장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 이 들은 올해 상반기 출석한 이사회 에 올라온 모든 안건에 100% 찬 성표를 던졌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김진해 이 사는 논란을 우려해 4월30일 이 사회부터 재판이 끝날 때까지 의 결권 행사를 중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다만, 1심 판결에 승소한 만큼 앞으로 권한 행사를 재개한 다고 CJ프레시웨이는 전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대법원이 저축은행에서 수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 원(73)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건 상고심의 담당 재판부를 바꾸고 주심을 김용덕(58·사법연수원 12 기) 대법관으로 정했다. 대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 사건의 주심을 대법원 3부에 서 1부로 재배당하고 주심을 김 대법관이 맡게 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3부에 소속 된 권순일 대법관은 지난해 9월 취임하기 전까지 법원행정처 차 장을 지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과 친분이 있어 불 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재배 당했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김 대법관은 서울 민사지법과 서울고법 판사, 사법 연수원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 쳐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냈다. 김 대법관은 상고심 연구 및 지 원업무를 담당하는 대법원 수석 재판연구관을 4년여간 맡으며 법 리와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법관은 지난달 20일 한명 숙(71)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
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혐의 금액 9억원 중 6억원에 대해 무죄 를 선고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종면 전 언 론노조 YTN지부장 등 YTN 해고자 6명 등에 대한 YTN의 징계가 정당 하다고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박 의원은 임석 솔로몬저축은 행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 으로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 오 전 대표로부터 보해저축은행 수 사 무마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2013년 불 구속기소됐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금호 노조 “성실교섭·직장폐쇄 철회” 결의대회 22일째 전면파업… 회장 퇴진 서명운동도 벌여 22일째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 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회사 측의 직장 폐쇄를 규탄하는 조합원 결 의대회를 열고 “성실한 자세로 교 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전 광 주공장 운동장에서 조합원 25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결의대 회를 열고 “사측은 직장폐쇄를 철 회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나 서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전남지방노동위 원회에 일방적인 중재를 신청해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가
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중재신청이 거부되자 여론 을 반전시키고 노조 간 갈등을 부 추기기 위한 조치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피크제를 올 해 도입하는 조건으로 구체적인 사항을 명문화하고 일시금 30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내년 임단협 에서 임금피크제를 합의·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또 “결단력 없는 사측 교섭 위원들은 눈치만 보며 진전
된 안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최고 결정권자인 박삼구 회장은 금호 산업 인수 매각자금 확보에만 눈 이 멀어 교섭을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측은 노조와 진정성 있 는 교섭으로 상황을 풀어가야 하 지만 직장폐쇄 뒤에는 교섭에 나 서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방관하고 있 는 금호타이어 박삼구 회장이 교 섭에 직접 나서지 않을 경우 “퇴진 투쟁을 전개하겠다”며 회장 퇴진 서명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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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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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용 가전제품에 829만원 쓴다 6대 광역시, 1년 이내 결혼 예정자 5백명 설문조사 결혼 예정자들은 혼수용 가전 제품으로 8개 품목을 사는데 829 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하이마트는 리서치 전문업 체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7∼21일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년 이내 결혼 예정자 500명(남자 200명·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8 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통계 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연간 평균 혼인 건수는 32만 건이었고 그 가운데 32.2%가 10 ∼12월에 몰린다”며“결혼철을
맞아 가전제품 수요조사 차원에 서 설문을 시행했다” 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혼수용 가전제 품 구매예산은 평균 829만원으 로 집계됐다. 금액별로 보면 700 만∼900만원이 38.4%로 가장 많 았고 400만∼600만원이 32.2%, 400만원 이하가 17.6%, 1천만원 이상이 32.2%였다. 연령별로 볼 때 25∼29세 응답 자 는 770만 원, 30∼34세 는 841 만원, 35∼39세는 864만원을 쓰 겠다고 답했다. 필수 구매 가전제 품으로 냉장고·세탁기·전기밥 솥·청소기·전자레인지·가스레 인지·TV·에어컨 순으로 선호했
고, 예산에 따라 구매 품목 개수에 차이가 났다. 400만원 이하의 가 전제품 예산을 계획한 결혼예정 자는 평균 6.4개, 1천만원 이상은 9.4개였다. 가전제품을 결정하는 가장 중 요한 요인으로 56.8%가 제품 성 능을 꼽았고 11.4%는 사용 편의 성, 7.8%는 크 기 와 용 량, 7.5% 는 가격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4.6%는 혼수 가전 구매 결정권 이 신부에게 있다고 답했으나 TV 와 컴퓨터는 신랑이 구매결정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아울 러 부부 양쪽의 결혼 전체 비용으 로 평균 1억5천500만원이 들 것
으로 조사됐다. 이 돈 가운데 신혼 집 마련에 73.5%가 들고 예단·예 물 구매에 6.0%, 예식에 5.5%, 가 전·가구 구매에 5.4%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혼수 가 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 택을 주는‘웨딩 박람회’행사를 30일까지 연다. 가전제품 7개 품 목, 138개 제품을 선정해 모두 16 개 패키지를 마련해 각종 할인혜 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로 캐 시백 최고 50만원, 롯데상품권 최 고 400만원 지급, 하이마트 포인 트 최고 400만점 적립 등의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1캐럿 다이아몬 드 반지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린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M캐릭터 ‘헬로키티’ 골프웨어 ‘벤제프’와 만나다 골프웨어 벤제프(www.benje fe.co.kr)는 산리오코리아와 글 로벌캐릭터‘헬로키티’공식라 이선스 계약을 골프복업계에 서는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벤제프는 이번 계약으로 내 년 봄·여름 시즌부터 여성용 ‘헬로키티 골프웨어’라인을 출 시할 예정이다. 귀엽고 사랑스 러운 헬로키티 캐릭터를 접목 한 여성 골프웨어 라인을 추가 로 투입함으로써 다양한 여성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 로 벤제프는 기대했다. 골프웨 어 벤제프의 여성 모델은 SBS
물류 컨설팅 방법론 ‘G-CAT’ 저작권 등록… 4자 물류 사업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화주기업의 물 류 시스템까지 진단해 경쟁력을 향상시켜주는‘4자 물류’영역으 로 사업을 확대한다. 4자 물류란 물류기업이 일반 화 주기업의 화물을 처리해주는 3자 물류를 뛰어넘어서 물류 컨설팅 등과 같은 고차원의 통합 공급망 관리(SCM) 전략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 는 자체 개발한 물류 컨설팅 방법
론 인‘G-CAT(Glovis Consulting Advanced Toolkit)’ 에 대한 저작 권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G-CAT은 화주 기업의 물류 활 동을 분석한 뒤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개선해 해당 기업의 경 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 기법이라고 현대글 로비스는 설명했다. 기업의 전반적인 물류 운영 수 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짧은 시간 안에 체 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류 진단 후 G-CAT의 표준화 된 물류 개선 기법을 활용해 대안 을 제시하고 화주 기업의 물류 경 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 로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G-CAT 컨설 팅을 통해 △공급망 관리(SCM) 전략 △네트워크 전략 △운송 관
리 △물류센터 운영 및 재고 관리 △조직·성과 관리 △IT 인프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각각 표 준화된 개선 사례를 제시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G-CAT의 저작권 등록은 무형의 컨설팅 기법을 지적 자산화해 독 보적인 물류 컨설팅 경쟁력을 갖 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향후 화주 기업에 더욱 다양한 종합 물 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 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모나미 신제품 출시, 월평균 1억원 매출 올려 토종 볼펜의 ‘반란’… 고급화 전략 먹혔다
일본과 독일 등의 수입품이 점 대량생산 고급펜으로 생산한 153 령 하다시피 한 국내 볼펜 시장에 ID는 예약판매 물량인 1천530자 토종 기업들이 고급화 전략으로 루가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모두 매출을 올리면서 반격에 나서고 소진됐다. 이후 출시한‘153 리스 펙트’ (개당 3만5천원)와‘153 네 있다. (개당 1만원)도 꾸준한 매출을 모나미는 지난해 5월 대표 상품 오’ ‘모나미 153’ 볼펜의 고급화 제품 올리고 있다. 모나미는 이에 따라 7일 젊은 인‘153 ID’ (개당 1만5천원)의 대 량생산을 시작한 후 올해 7월까지 층과 학생들을 겨냥해 다양한 무 총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8 늬와 색깔을 입히고 가격을 5개 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 후 월평균 들이 세트 기준 3천원으로 낮춘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 ‘153 키스’를 출시했다. 키스는 다. 이 기간 153시리즈가 속하는 기존에 0.7∼1㎜ 정도로 비교적 유성펜 제품군에서 153 고급 제 두껍던 볼펜 심 두께를 0.5㎜로 조 품군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해 최신 유행에 맞춘 것이 특징 으로, 이날 서울 시내 대형서점 내 16%로 껑충 뛰었다. 문구업계 관계자는“침체된 국 문구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모나미는 전통 주력 분야인 볼 내 문구업계에서 1년이상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내왔다는 펜의 고급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 이라고 하면서 올해 상반기(1∼6월) 영업 이익이 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석했다. 모나미는 앞서 지난해 1월 시장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실험 성격으로 내놓은‘153 리미 티드 에디션’ (개당 2만원) 1만 자 지난해 전체 순이익 32억원을 훌 ‘구구데이… 닭과 함께 춤을… ’ 구구데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닭고기·달걀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선 농협 관계자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닭강정과 루가 출시 1시간 만에 모두 매진 쩍 뛰어넘었다. 모나미를 잇는 사진=연합뉴스 삶은 달걀을 나눠주고 있다.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풍습에 착안해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이라는 뜻을 담아 2003년 처음 구구데이를 지정했다. 됐다. 이에 힘입어 같은해 5월 첫 국내 2위 규모의 문구 및 생활용
현대글로비스 화주기업 물류시스템까지 개선해줘
드라마‘미세스캅’ 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희애다.
“드라이에이징이 뭐예요?” 소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자연숙성 소고기 열풍에 힘입 어 드라이에이징 돼지고기 구이 점도 나왔다. 양대창구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외식업체 연타발이 드라이에이징 소고기와 돼지고기 전문점을 강 남지역에 잇따라 열었다고 8일 밝 혔다. 드라이에이징이란 2∼5주 동안 공기중에 고기를 그대로 말 리고(Dry) 자연 숙성(Aging)시켜 육즙을 응축시키는 것을 말한다.
품 기업 모닝글로리가 지난 2011 년 출시한 고급 수성펜‘마하펜’ 도 여전히 인기다. 마하펜은 지난 해(회계연도 기준 2013년 7월∼ 2014년 6월) 6억5천만원의 매출 을 올리며 최근 2년 연속 6∼7억 원대의 매출을 내고 있다. 모닝글로리는 마하펜의 후속으 로 지난 6월 볼펜 찌꺼기를 줄이 고 가격도 500∼1천200원으로 획 기적으로 낮춘 저점도 유성펜‘그 랜드볼EX’ 와‘4색볼펜’ 을 출시, 고급펜 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 고 있다. 모나미의 153 고급펜 시리즈와 모닝글로리의 마하펜 등은 모두 2 년 이상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치 며 수많은 시행착오와 품질 개선 을 거듭해 탄생하며 국내 필기류 의 수준을 한 층 끌어올렸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앞으로도 고 급펜 제품을 확대하며 소비자 입 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 이라며“수입 브랜드에 맞서 국산 필기구의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터 서서히 숙성된다. 고기양이 20 ∼30% 줄어들지만 영양분의 농축 으로 맛이 진해지면서 연하고 부 드럽게 된다. 여기에 풍부한 육즙 구이점도 론칭 과 불포화지방산이 늘어나 영양 연타발은 지난해 11월 드라 은 높아지지만 열량은 줄어든다. 이에이징 기법으로 숙성한 소고 고기고샵은 항생제를 먹이지 기 전문점‘고기고’ 를 오픈해 고 않는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 기 육질과 맛에서 다른 브랜드 는 프리미엄급 고급 고기전문점 와 차별화했다. 최근에는 드라 을 표방하고 있다. 국내 최초 드 이에이징 돼지고기로 브랜드화 라이에이징 전문본사 CK(Central 하고 서울 강남역에‘고기고샵’ Kitchen)에서 지난 3년 동안 1천 (gogigoshop.fordining.kr) 1호점을 마리 이상의 암퇘지를 대상으로 개점했다. 드라이에이징을 한 고 드라이에이징 실험을 통해 최상 기는 일반 고기와 다르게 수분이 급 고기를 숙성하는데 성공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증발하면서 수축하고 표면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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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내년 1월 ‘크라우드펀딩’ 시행에 ‘전력투구’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11월까지 구축 한국예탁결제원이 4개월여 앞 으로 다가온 크라우드펀딩의 성 공적 시행을 위해 전력투구하겠 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코스콤을 제치고 중앙 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예탁결 제원은 지난 4일 본사가 있는 부 산에서‘크라우드펀딩 지원시스 템 구축방안’세미나를 열고 제도 추진과 활성화 방안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탁결제원 김형래 연구개발부장이 직접 참 석,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구축 현
황과 향후 남은 계획에 대해 설명 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으로, 금융위원 회가 지난 2013년 제도화 검토를 추진, 올해 7월 국회에서 시행안 이 포함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크라우드펀딩은 추진 만 3년 만 인 내년 1월25일부터 본격 시행 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기준으로 국내에선 약 30개의 크라우드펀딩업체가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탁결제원이 맡게될 중앙기록 관리기관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온라인 중개업자로부 터 발행인과 투자자 정보 등을 제 공받아 관리하는 기관을 말한다. 김형래 연구개발부장은“크라 우드펀딩은 발행인, 중개업자, 투 자자, 정책감독당국, 간계기관 등 의 다양한 참가자가 있다. 각각의 니즈(Needs)가 다른데 이를 중개 하는 역할을 중앙관리기관이 하 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중개업자로부터 발행인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 리하는 만큼 발행인의 의뢰내용, 투자자의 주문내용, 발행인과 투
자자에 대한 정보를 예탁결제원 이 보관관리하게 된다. 즉 예탁결 제원이 크라우드펀딩의 발행인 및 투자자의 한도를 조회할 수 있 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일반 투 자자는 기업 당 200만원, 연간 총 500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예탁결제원이 투 자 총액을 관리해 투자 가능 여부 를 심사하게 된다. 발행회사가 모집할 수 있는 제 한금액에 대한 관리도 예탁결제 원이 수행함으로써 관련 제도 감 독을 지원하는 일도 맡는다. 예탁결제원은 벤처·혁신기업 등의 성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
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 를 제공하는 창조경제의 토양으 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 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크라우드 펀딩이 본격 시행되면 온라인중 개업자의 증권의 발행한도와 투 자자의 투자한도 등을 위탁받아 관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주주명부 등 증권 소 유자 내역인 투자자명부를 관리 하는 동시 온라인중개를 통해 발 행된 증권을 예탁하는 업무도 병 행케 된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발행인과 투자자가 자신의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중앙기록관리기관 포털
을 크라우드펀딩 시행에 맞춰 동 시 오픈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중앙기록관리, 투자 자명부관리, 증권예탁 등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토털 솔루션 서비 스를 제공할 예정” 이라며“본격 적으로 시행되는 1월25일에 맞춰 오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내년 크라우드펀 딩 시행을 위해 9월 온라인중개업 자 등 참가자와 세부방안 협의를 거 친 뒤 내년 1월까지 전산시스템 개 발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올 10월부터 11월까지 는 정관·업무규정 개정을 추진 하고 이를 마친 뒤에는 홍보와 참 가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부장은“앞으로 예탁결제 원이 크라우드펀딩 토털 솔루션 을 제공해 발행인·온라인중개업 자·투자자·정책감독당국의 니 즈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 이라 며“저비용·고효율 시스템을 연 내 구축해 발행인과 온라인중개 업자 간 참여가 활발하도록 지원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 부장은“빠르면 10월 말,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크라우 드펀딩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끝 내놓을 계획” 이라면“연계 테스 트 등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1 월 오픈에 차질 없이 할 것” 이라 고 덧붙였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국민銀, 금융권 수익성 악화 타개 위한 ‘틈새시장’ 공략 서류·무방문 대출, 온라인 우대금리 등 문턱 낮춰 KB국민은행이 최근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대출시장 에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권의 수 익성 악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틈새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모바일 은행인‘KB스타뱅킹’ 의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긴 국민은행 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쉽고 빠 른’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 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6 월 출시된‘KB급여이체 신용대 출’ 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류 없이 최대 3000만원까 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우수직원들과의 소중한 만남’
KB스타뱅킹 앱을 내려 받아 대 출 신청화면에 직장, 재산, 소득 정 보 등 고객정보만 입력하면 접수 후 빠르면 1시간 내 대출금이 입금 되는 쾌속 서비스를 자랑한다. 국민은행의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대출 상 품 판매는 지난 2011년 11월 출시 한‘KB무보증약속드림론’ 을시 작으로 상품군이 지속 확대돼 현 재 9종의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KB공무원우대대출, KB스타클 럽(StarClub)고객 종합통장자동대 출, KB무보증약속드림론, KB급 여이체신용대출 등 4종의 상품은 서류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간편함 덕분에 낮 시간대 일터를
떠나기 쉽지 않은 자영업자나 직 장인들에게 인기다. 온라인 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 시 KB무보증약속드림론은 우량 거래 고객이면 최고 5000만 원, 급여이체신용대출은 12개월 이상 급여이체자면 최고 3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등 대출 문턱을 낮췄다. 재직증명서, 소득증명서 등으 로 대출신청 서류를 5종으로 간소 화한 KB평생파트너신용대출, KB WISE직장인대출, KB스마트직장 인대출, KB금융전문인우대대출, KB i-star 직장인 신용대출 등 5 종의 상품도 서류만 확인되면 당 일 대출을 완료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서울·수도권 영업점 여신담당 우수직원들을 초청, 격려·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IBK기업은행
신한금융투자 “중국 증시, 조정 마무리 단계”
하나금융, 인천에 ‘그룹통합데이터센터’ 착공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고객들에 유용한 서비스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7일 청라국제 도시에서‘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는 하나 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할‘하나금융타운’ 의 1단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 된다. 이날 착공한 하나금융그룹 통 합데이터센터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모 든 IT 인프라가 한 곳으로 모아지 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보다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통합데이터센터 설 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비용절감의 효과뿐 아니라 유연 하고도 효율적인 데이터의 관리 및 활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유
용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가 능해질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분산됐던 IT 인 프라의 통합으로 발생될 시너지 효과로 인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 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 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이 번 착공식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 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금융 그룹과 청라국제도시의 가슴 뛰 는 변화의 시작이 되기” 를 기원했 다고 한다.
통합데이터센터 신축사업은 국 내 최초로 선진형 발주 방식인 프 리콘(Precon) 서비스를 도입, 기존 의 데이터센터와는 차별화된 선 진 데이터센터를 선보일 예정이 라고 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 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여 통 합데이터센터를 1단계로, 내년 상 반기부터는 인재개발원, 통합콜 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상해종합지수 고점대비 38% 하락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증시의 부정적 수급요인 이 해소되고 있다며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 했다고 8일 진단했다. 중국 증시가 과거 코스닥시장이 겪었던 리먼 사태의 충격과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게 근거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최근 중국의 상황이 리먼사태 당시 코스닥의 상황과 너무도 유사하다” 며“2006년 말까지만 해도 500포인트 대에 불과하던 코스닥지수는 반 년 만인 2007년 6월에 800포인트선을 밟는 과정에서 1000억원 대에 머물던 신용잔고가 10배 이상 늘어나 2조원 을 돌파했다” 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이후 베어스턴스 및 리먼 사태로 코스닥은 다시 200포인트대까지 하락하고 신용 잔고는 2000억원대까지 하락했다” 며“최근 중국 증시의 신용잔고 움직임은 당시와 매우 비슷하 다” 고 분석했다. 그는“한 때 2조2000억위안에 달했던 신용잔 고가 1조위안까지 하락하면서 상해종합지수도 고점대비 38% 하락했다” 며“이는 2008년 코스 닥시장이 리먼 사태 직전 저가 기준 기록한 낙폭 과 똑같다” 고 말했다. 이어“현재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 대비 신용잔 고 비율은 2.4%로 코스닥보다는 높지만 4%에 육박했던 수준에 비하면 부담은 상당히 해소된 상태” 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산업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금호타이어 직장폐쇄에 지역경제 ‘펑크’ 우려 임금 인상·임금피크제 놓고 갈등 심화 입장 차를 조금씩 좁혔다. 가장 최근 사측이 제시한 안은 △일당 2천950원 정액 인상(4.6% 인상) △2016년 임금피크제 시 행 △임금피크제 시행 노사합의 에 따른 일시금 300만원 지급 △ 2015년 성과배분 (2015년말 연간 실적 최종 합산 후 지급) △무주 택 융자 금액 상향 등이다. 최초안보다 진전된 내용으로 노조의 수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점쳐져 지난 주말 잠정 합의안 이 나올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 까지 있었다. 하지만 내년 임금피크제 시행 을 전제로 올해 지급하는 일시금 규모를 놓고 이견이 발생했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성과에 따 른 70만원 추가 지급을 약속했으 나 노조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요구했다. 노조의 파업이 20여일을 넘어 서면서 ‘무노동 무임금’에 따른 임 금 지급 중단이 계속되자 근로자 임금손실이 1인당 300여만원 가 깝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노조로서는 이를 보전하기 위 해 ‘플러스알파’를 필요했지만 사 측이 이에 대해 난색을 보이면서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사측으로서는 일시금 150억원 에 성과금 75억원을 더해 225억 원을 주기로 했지만 노조가 여기 에 75억원을 더 요구했다가 전체 교섭이 무산됐다. 쟁점을 대부분 합의하고도 결 국 돈 때문에 파업 중단을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 돼 버렸다.
‘클래식 시계의 품격은 이런 것’
134년 역사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가 8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탄 생 55주년을 맞은 '그랜드 세이코'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 62GS 모델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2 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만약 파업이 더 길어진다면 노 사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드는 비 용은 회사가 현재 겪은 매출손실 에 비례해 더 늘어날 수 있다. 노사는 직장폐쇄 이후 추가 교 섭 일정을 잡지 못한 채 양측의 일 방적인 주장과 해명만 되풀이하 고 있다. 직장폐쇄가 더욱 악화될 것으 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지만 양측 이 이처럼 자존심만 내세운 채 교 섭을 회피할 경우 회사 자체는 물 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車 노사, 통상임금·임금피크제 충돌 현대차그룹이 정규직·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제조업의 주축인 자동차 는 그간 대내외 악재로 판매부진 과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가 최근 개별소비세 인하와 소비심리 회 복조짐에 힘입어 내수에서의 반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현장의 노조가 임 단협에서 한치의 양보 없이 기존 안을 고수하고 정년 60세에 맞춰 대다수 기업들이 합의하고 있는 임금피크제 철회를 주장하며 파 업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롯해 현 대기아차그룹 산하사업장 18개 노조 연대회의 모임은 지난 7일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임금피크제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을 기만하는 허울뿐인 임금피크제 도입을 규탄한다”며 “현대차그룹 은 국내투자 확대를 통해 실질적 인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 노조는 “국내공장 투자확 대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일자 리 나누기로 신규채용이 확대되 지 않는 한 임금피크제는 이윤 극 대화의 도구일뿐 실업해소의 대 안이 될 수 없다”며 “현대차그룹 은 천문학적인 사내 유보금을 풀 어 국내공장에 신규 투자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아 울러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 하고 그룹사의 자율교섭권을 보 장해야 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올 임단협 교섭을 위해 회장이 결 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노조 요구안이 관철되 지 않는다면 그룹 노조간부 거점 점거투쟁, 10만 그룹사 조합원 상 경투쟁, 한전부지 매입 책임을 물 어 최고경영진 퇴진 투쟁 등도 불 사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정규직·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움직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가운데 생 산현장의 노조가 임금피크제 철회를 주장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 실시 정규직 “임피제 철회” 비정규직 “파업절차”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 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9일 전체 조합원 4만8000여 명을 대 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 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청년고 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 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 며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 피크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 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올 임단협에서 회사 측이 이미 시행 중인 임금피크제 도입 확대 방안 을 논의하자고 요구했지만, 노조 는 “임단협 안건이 아니다”며 반 대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단협과 취업규칙에 명 시된 정년은 만 58세지만, 노사 가 그동안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 을 연장해 왔다. 정년 연장과 함께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58세에 받 았던 임금(기본급)을 59세에 그대 로 유지하고 60세에는 전년보다
한화케미칼 공장 폭발사고 울산지검, 책임자 13명 기소
“파업 철회해야 직장폐쇄 해제할 것”
금호타이어 노조가 전면파업 선언이후 사측이 ‘직장폐쇄’ 카드 를 꺼내들면서 노사간 갈등이 심 화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일 오전 광주공장 인근 회사 운동장에서 광주·곡성 공장 전 조합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를 강하게 비난했 다. 이날 노조는 “직장폐쇄는 교섭 타결에 희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 이다”며 “책임있는 경영진이 직 접 협상에 나서 성의있는 교섭안 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최근 내놓은 안 을 노조에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한계치로 강조하고 더이상 물러 서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측 관계자는 “기존 안에서 정 말 많은 것을 양보했는데도 노조 는 태도를 바꾸지 않고 계속 무리 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표면적으로는 이처럼 양측 입 장에 엄청난 간극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노사는 파업기간 에도 교섭을 통해 상당한 의견 접 근을 이뤘다. 그러나 일시금 지급 규모를 놓 고 이견이 생기면서 현재는 다른 교섭까지 헝클어진 상황이 됐다. 올해 금호타이어 단체교섭의 핵심은 임금 인상과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이다. 파업 이전부터 지금까지 노사 는 16차례 교섭을 벌여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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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삭감하는 구조다. 정규직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 차 비정규직 노조도 파업 절차를 밟는다.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 노 조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 고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 지 울산공장 각 사업장에서 조합 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 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해 9월 서 울중앙지법이 현대차 비정규직 근로자 1247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정규직 인정’ 판결(1심)을 내린 것을 바탕으로 사측이 전원 정규직화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은 그러나 지난해 8월 울 산 비정규직 노조를 제외하고 전 주ᆞ아산 비정규직노조와의 ‘정 규직화 특별채용 합의(8.18합의)’ 를 기본으로 협의를 진행해야 한 다는 입장이다. 최철민 기자 sisailbo@gmail.com
또 중앙 정치권도 직장폐쇄이 후 금호타이어 노조의 파업을 강 하게 비난하고 나서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 지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파 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갈등을 풀
기가 더욱 어려워진다”며 “노사 가 합의했던 사항이 더 많은 만큼 하루속히 협상테이블에서 양측이 만나 합의안을 내놓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검찰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울산지검 공안부는 지난 7 월 3일 남구 여천동에서 발생 한화케미칼의 폴리염화비닐 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 (PVC) 제조 과정에서 아세트 수집수조 폭발사고로 근로자 산비닐(VAM) 등의 인화성 물 6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공 질이 폐수에 포함되면서 인화 성 가스가 상시 장장을 비롯해 원· 발생, 집수조에 하청업체 임직원 10명을 산업안전보 가스 폭발 원인 축적되면 화재· 폭발 위험이 있 건법 위반 혐의로 다고 판단했다. 구속이나 불구속 안전의식 미흡 그런데도 평소 기소했다고 8일 밝 6명 불구속 기소 가스를 측정하 혔다. 지 않고, 환기 장 구속 기소자는 치로만 배출한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장 A(50)씨, 생산팀 과장 상태서 용접작업을 하다 불꽃 과 대리, 하청업체 현장소장 에 의해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B(47)씨 등 4명이다. 또 한화케미칼 간부들은 직 불구속 기소자는 생산담당 이사 등 원청업체 5명(법인 포 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제대 함)과 하청업체 대표 등 모두 6 로 감독하지 않고, 하청업체도 가스측정 의무가 있는데도 측 명이다. 검찰은 또 하청업체에 건설 정기조차 없는 등 안전의식이 기계기사와 수질환경기사 자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울산은 주 격증을 대여한 3명을 약식기 요 산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설 소했다. 울산공장장 등은 폭발한 폐 비가 노후돼 위험이 높은 데도 수 집수조 안의 가스를 관리하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부족과 지 않았고, 가스측정 등 안전 안전의식 결여로 산재가 빈발 점검 없이 하청업체에 용접작 하고 있다”며 “원청업체를 중 심으로 사고 책임자를 처벌해 업을 지시한 혐의다.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도 역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 시 기본적인 안전점검을 하지 겠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gmail.com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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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왼쪽에서부터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 ‘하 늘을 걷는
남자’, ‘에베레 스트’
문화가 산책
가족무용극 ‘어린 왕자’ 현대무용으로 재탄생 ‘어린 왕자’가 새롭게 탄생한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소설 ‘어린 왕자’가 현대무용으로 재창작되는 것. 국립현대무용단 창단 5주년을 기념한 이 번 무대에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전해주던 생택쥐베리의 고전이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 위에서 현대 무용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무대 위 무용수와 영상 속 무용수가 함께 춤추고 교 차하며 플라잉 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 왕자’는 ‘장화홍련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만든 영화감독 김지운이 연출을 맡았으며 최근 국악과 클 래식, 뮤지컬을 넘나들며 음악 작업을 펼치 는 정재일이 음악을, 무용단의 수장인 안애 순 예술감독은 안무를 맡았다. 가족무용극 ‘어린 왕자’는 오는 10월 9일 부터 1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 장에서 진행된다.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에베레스트-하늘을 걷는 남자’ 개봉
극장가 흥미진진 ‘실화’가 대세 납치극·조난사고 등 실화 바탕 영화 연이어 개봉 올가을은 실화가 접수한다. 실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스터 하이네켄’, ‘에베레 스트’, ‘하늘을 걷는 남자’가 연이어 개 봉을 앞둔 것. 먼저, 9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스터 하이네켄’은 1980년대 유럽을 강타한 거물 납치극을 다룬 작품이다.
서울발레시어터, 20주년 기념 스위스 바젤발레단 합동공연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발레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울발레시어터와 스위스 바젤발레단이 합동공연 ‘무브즈’(MOVES·사진)를 선보 인다.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바 젤발레단 단장 겸 상임안무가 리처드 월락 과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이 상대 발레단 무용수와 창작한 단막 작품 3편이 소개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야기하는 복잡한 관 계를 표현한 ‘스닙 샷’과 바람을 따라 움직 이는 영혼의 소리를 담은 ‘보이스 인 더 윈 드’, 달빛 아래 인간의 감정을 물 흐르듯 표 현하는 움직임이 특징인 ‘언더 더 문라이 트’ 등이 1, 2부로 나뉘어 무대에 오른다. ‘무브즈’는 서울발레시어터가 다양한 창 작 모던 발레를 선보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 단 20주년을 맞아 이번에 합동공연을 기획 했다. 동서양 대표 발레단의 합동 공연 ‘무 브즈’는 오는 10월 1일과 2일에 열린다.
춤추는 선유도 ‘서울 무도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이 열 린다. 서울문화재단이 시민 참여형 대규모 댄 스페스티벌 ‘서울댄스프로젝트’의 피날레 무대 ‘서울무도회@선유도’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댄스프로 젝트’는 춤을 매개로 삶의 활력과 공동체성 을 찾고자 마련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서울무도회@선유도’는 공연을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총 39개 프로그램을 선유도공원 일대에서 펼친다. 부대 프로그램은 자투리 천, 구슬 등 동 대문시장 부산물로 나만의 의상과 액세서 리를 만들어 보는 ‘드레스 리듬 플레이스’, 잠시 머무르며 자유롭게 춤 에너지를 충전 하는 ‘댄싱 파빌리온 돛.대.닻’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진행 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 ‘서울 무도회@선유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 터 10시까지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열린다.
제작진은 최고의 범죄실화를 낱낱이 취재한 원작을 2년간의 공을 들여 탄 탄하고 치밀한 시나리오로 재탄생 시 켰다. 실화소재의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범인들의 심리를 고스란히 따라간 장 면들은몰입도를 극대화 시킨다. 1980 년대의 유럽의 전경을 스크린에 옮겨
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여심을 흔드는 매력남 짐 스터게스와 할리우 드 흥행보증수표 샘 워싱턴이 펼쳐 보 일 과감한 액션신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 올린 명불허전 안소니홉킨스의 신들 린 열연이 초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 며 개봉을 앞두고 연일 화제를 낳고 있 다. 아울러, 화려한 캐스팅으로 전 세계 의 이목을 집중 시킨 영화 ‘에베레스
‘챔피언 프로그램’ 사이클 황제의 뒷 얘기
트’는 1996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 한 산악대원들이 정상에서 눈폭풍을 만나 조난 당한 사고실화를 모티브로 한 산악 재난 영화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 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 들이 맞이한 극한의 재난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 월 24일 개봉. 마지막으로 ‘하늘을 걷는 남자’는 미 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사
이를 줄 하나로 건넌 프랑스 예술가 필 리페페팃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할리우드 젊은 연기파 배우 조셉 고 든 레빗이고공 와이어 액션을 펼쳐 보 이고, 스크린 테크놀로지의 혁신가이 자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로 버트저메키스 감독이 약 7년 간의 준 비 끝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은다.10월 22일 개봉.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특이하고 특별한 감독 ‘에릭 셰리에르’
‘랜스 암스트롱’ 실화
범죄소설가·다큐멘터리 감독 등 이력 화제
내달 국내 개봉 확정
첫 장편 데뷔작 ‘연쇄 살인자의 일기’ 개봉
전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실화 를 담아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챔 피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 을 확정 지은 것.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도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미국의 사 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스포츠 역 사상 다신 없을 치밀하고 거대한 작전 을 다룬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 품이다.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의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필로미나의 기 적’, ‘더 퀸’을 연출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만나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일 ‘챔피언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가 심상 치 않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암과의 사투 이 후 선수로 다시 복귀해 세계 최고 권위 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7 번이나 우승을 하는 기적을 남기지만, 이를 의심한 기자 데이빗 월쉬가 끈질 긴 취재로 역사상 최고의 속임수를 세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실화를 담은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 다.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 스틸컷.
상에 밝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사람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모습 은 관객들에게 희대의 사건 그 이면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랜스 암스트롱 역에는 ‘론 서바이버’ 의 벤 포스터가, 데이빗 월쉬 역에는 ‘세인트 빈센트’의 크리스 오다우드가
뮤지컬 ‘엘리자벳’ 이번엔 지방이다 17일부터 지방 공연 예정 ‘엘리자벳(사진)’이 지방으로 간다. 최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흥 행불패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9월 17일부터 대구, 창원, 대전, 수원을 찾 아갈 예정인 것.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4월,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예매 랭킹 정상에 오 른 후 줄곧 티켓 판매 상위권에 머물며 7월, 8월 두 달 연속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탄탄한 스 토리와 기발한 상상력을 가미한 무대, 클래식과 락, 팝을 오가는 고난이도 음 악, 출연 배우들의 ‘환상 케미’ 등 연일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 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2년 초연 당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특 히 벤 포스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연기를 했음이 알려져 기대감 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 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투르 드 프랑스’의 실제를 방불케 하는 거대 한 스케일의 경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볼거리 또한 충족시킬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2012년 1분기 판매 1위, 2012년 인터파크 ‘골 든티켓 어워즈’ 티켓 파워 1위를 차지 하며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 을 동원했다. 또한 1년 만에 가진 앙코 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예매율 1위에 오르며 4주간 정상의 자 리를 지켰고 97%의 경이로운 객석 점 유율을 기록해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9월 17일~20 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10월 3일~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 10월 10일 ~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0월 17일~1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 극장 공연을 통해 흥행 열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특이한 감독이 온다. 영화 ‘연쇄 살인자의 일기’의 연출을 맡은 에 릭 셰리에르 감독(사진)의 독특한 과거 이력이 공개된 것. 에릭 셰리에르는 프랑스에서 소 설가로 데뷔한 그는 두 편의 개성 있는 범죄소설을 출판하며 이름 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다큐멘 터리로 영역을 넓힌 에릭셰리에르 감독은다큐멘터리 연출 후’연쇄 살인자의 일기’로 장편 영화에 데 뷔한 그는 감각적인 영상과 캐릭 터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출해내 며 유럽의 떠오르는 유망주 감독 이 되었다. 감독의 독특한 이력만큼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는 ‘연 쇄 살인자의 일기’는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자가 아닌 평범한 남자
지만 잘못된 환 경 속에서 살인 자 된 주인공의 리얼함이 담기 고, 낮과 밤의 대비를 이용하 여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캐릭터들의 펼치는 내면연기 부터 감정연기까지 디테일 하게 포착해내어 스토리의 생동감을 불 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연쇄 살인자의 일기’ 는 평범한 이웃집 남자이자 10년 동안 21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마 피에르의 충격적인 고백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세상의 편견을 깨는 개막식 개최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 열린다. 오는 9월 10일 개막을 앞둔 대한민 국 대표 감독들의 등용문인 한국영화 아카데미(이하 ‘KAFA’)에서 새로운 감독들의 탄생을 알릴 ‘KAFA FILMS 2015: 나쁜 영화들’ 기획전 메인 포스 터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빛을 발하는 미러볼을 과감하게 깨는 파격 적인 디자인의 메인 포스터는 ‘뻔한 것들은 가라! 거침없이 솔직하고 발칙 한 영화들이 온다!’는 카피와 어우러 져 강한 인상을 전한다. 관객들에게 포스터만큼 강한 인상 을 남길 ‘선지자의 밤’, ‘성실한 나라 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창백한 얼 굴들’, ‘화산고래’ 총 5편의 작품들은
9월 1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KAFA는 2015년 7주년을 맞 이한 기획전을 맞이해 9월 10일(목) CGV압구정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KAFA 동문 감독과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의 감독&배우진이 참석해 KAFA 기획전을 축하하고 신진 감독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시간을 함 께 나눌 예정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메인 포스터를 공 개하며 기획전의 시작을 알린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은 오는 9 월 10일 개막해, CGV압구정(9/10 ~ 9/30), CGV명동, CGV서면, 인디플러 스 (9/24 ~ 9/30)에서 만날 수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ntertainment
2015년 9월 9일 수요일
‘마리옹 꼬띠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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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 버그만’
연예 단신
준호 “2PM 벗어나 홀로 선다”
‘미녀의 평행이론’ 마리옹 꼬띠아르-잉그리드 버드만 영화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이민자’, 올 가을 개봉 두 미녀의 공통점이 화제다. 올 가을 영화 ‘그녀, 잉그리드 버그 만’과 ‘이민자’로 각 각 찾아오는 잉그 리드 버그만과 마리옹 꼬띠아르의 평 행이론이 공개된 것. 먼저, 두 배우는 모두 아름다운 외모 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비영어권 국가 출신의 배우로서 아카데미 여우주연 상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라 비앙 로즈’
(2007), 잉그리드 버그만은 ‘가스등’ (1944), ‘아나스타샤’(1957)를 통해서 였다. 최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중인 영 화 ‘이민자’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연출, 마리옹 꼬띠아르, 호아킨 피닉 스, 제레미 레너가 출연한 작품으로 일 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민자’는 1921년, 뉴욕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엘리스섬에 도착한 여
인 ‘에바’와 그녀를 버릴 수도 지킬 수 도 없었던 두 남자 ‘브루노’와 ‘올란도’, 세 남녀의 운명을 절절하게 그려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동생과 바다 건 너 외딴 나라에 도착해 낯선 생활에 적 응해야 하는 여인 ‘에바’를 열연하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보인다.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등의 작 품 출연으로 한국에서도 믿고 보는 해 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연기 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잉그리드 버그만은 할리우 드 황금시절, 여타 배우들과 다른 우아
‘육룡이’ 김명민, 명불허전 카리스마 첫 촬영 현장… 숨막히는 몰입도 ‘정도전 그 자체’ 김명민(사진)의 카리스마가 터 진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 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 연/연출 신경수)가 김명민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김명민 은 삿갓을 쓴 채 책들이 켜켜이 쌓 여 있는 어두운 공간에 홀로 서 있 다. 뒤에는 촛불이 타오르고 있으 며 김명민은 경계심 가득한 표정 으로 주변을 살피고 있다. 해질 대 로 해진 허름한 옷차림과 덥수룩 한 수염, 얼굴 가득 묻어 있는 흙 먼지 등을 통해 극 중 남다른 면모 를 지닌 정도전 캐릭터의 비범함
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배우 김명민의 명불허전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날카로 우면서도 매서운, 동시에 뜨거운 열정을 품은 듯한 김명민의 눈빛 은 훗날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가 될 정도전의 카리스마를 완벽하 게 담아냈다. 나아가 김명민이 각 기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 다섯 용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 상, 천호진과 어떤 시너지를 이끌 어낼지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 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 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
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10 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시청자를 찾아온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코믹액션 ‘탐정’권상우·성동일, 남다른 콤비 호흡 영화 제작기 영상 공개 권상우, 성동일의 베일이 벗겨 진다.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촬 영장의 생생함이 담긴 제작기 영 상을 공개한 것. 이번 제작기 영상은 액션, 브레 인, 코미디&콤비의 세가지 테마 로 구성됐으며, 촬영장 안팎 모습 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 다. 먼저, 공개된 영상은 돌아온 코믹 레전드 권상우와 카리스마 있는 형사로 변신 한 성동일의 활 약상을 보여준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민폐 연기 를 선보이며 코믹하고 편안한 모 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권상우는 성동일과 콤비를 이룬 소감으로 “서로에게 플러스 된 상황이 많았 던 것 같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로 밖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집 에서는 구박 받으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성동일 또한 “아내들보다 더 가깝게 자식보다 더 가깝게 지 낸 게 사실인 것 같다”고 말하며 돈독한 애정을 과시해 극중 두 사 람이 선보일 앙숙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는 권상우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이 성동일과 권상우가 담긴 촬영장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와 성동일이 각각 새로운 액션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되었다. 철 없는 가장 역할을 맡아 기존에 보 여주었던 모습과 달리 고군분투 액션을 펼친 권상우와, 25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수중 액션에 도전 하며 김정훈 감독에게 “미쳤다” 고 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액션을 감행한 성동일의 열연은 지금까 지 보지 못한 그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코믹과 추리의 절 묘한 조화로 새로운 장르를 탄생 시킨 김정훈 감독은 두 사람이 이 번 작품에서 풀어나갈 사건과 추 리의 실마리에 대해 “결혼한 여자
가 사라졌을 때 가장 첫 번째로 지 목되는 용의자가 남편이라고 하 더라. 그걸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히 며 “어떤 캐릭터가 그 사건을 수 사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했다”며 살아있는 캐릭터를 창조하기 위 한 노력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주 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 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의 비공식 합동 수사 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 예 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 아름다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스타 중의 스타이다. 할리우드 클래식 영화의 걸작인 ‘카사블랑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잔 다르크’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진정한 시대의 아이콘으 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0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그 녀, 잉그리드 버그만’은 잉그리드 버그 만이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딸이자 배우 이사벨라 로 셀리니, 음악감독 마이클 니만 그리고 21세기의 잉그리드 버그만이라 불리
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참여로 탄생 했다. 영화는 2015 칸영화제에서 첫 공식 상영했으며,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 을 받았다. 영화에는 화려한 스포트라 이트에 가려진 잉그리드 버그만의 진 짜 모습이 담겨있는데, 그녀가 직접 기 록한 따스하고 유쾌한 순간의 장면들 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은 오는 10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솔로 베스트 앨범 ‘원’ 발매 준호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2PM의 멤버 준호가 첫 솔로 베스트 앨범 ‘원’(ONE·사진)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 ‘원’ 은 준호가 일본에서 발매했던 솔로 앨범 ‘쏘굿’, ‘키미노코에’, ‘필’ 중 수록곡 11곡을 뽑아 한국어로 부른 앨범이다. 준호는 한국에서 최초로 발표하는 앨범 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파이어’(Fire)는 지난 7월 발매한 ‘쏘 굿’에 수록됐던 곡으로, 작곡가 홍지상과 준호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다. 한편, 준호는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올 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라스 트 나잇 인 서울’(LAST NIGHT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준호의 첫 솔로 앨범 ‘원’ 은 오는 1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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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이드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황금희’ 벗었다… ‘파격 변신’ 눈길 사로잡아 순박함 벗어 던지고 숨겨 둔 섹시미 발산 황금희(사진)의 완벽 변신이 화 제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 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 홍)에서 서동필(임호)에게 버림받 고 마을을 떠난 미순(황금희)의 화 려한 컴백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 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려하고 고혹적인 자태로 미군 군용차를 타고 대영방직을 찾은 황금희의 모습이 담겼다. 황금희는 붉은 스커트에 검정 블라우스를 입고 도도한 매력을 뽐내 임호에게 배신당했던 때의
순박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모 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황금희는 봉희의 친모로, 임호에게 버림받은 것도 모자라 조재균(송영규) 모친에 의해 아이 가 바꿔치기 돼 정례의 사산된 아 이가 자신의 딸이라 믿고 마을을 떠났다. 이후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스타일의 옷을 만들어 고위층 사모님들도 줄을 서야 만날 수 있는 유명 디자 이너로 성공한다. 예명은 사라박으로, 한결 같은 우아함과 도도함으로 속내를 드러
‘김성주’ 민율이 위해 EBS 찾았다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MC 발탁 김성주(사진)가 EBS 프로그램의 MC로 나선다. ‘MC 전문’ 김성주가 EBS 1TV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프로그램 의 진행을 맡아 초등학교 교실 중 계를 선보인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초등 학교 1학년 교실 안팎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를 통해 아이들의 등 교와 수업, 쉬는 시간, 하교 모습 까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는 “’두근두근 학교에 가 면’ 출연을 결정할 때 내년 3월 초 등학교 1학년이 되는 둘째 아들 민율이의 영향이 컸다”며 “(민율 이가) 학교 가기 전 교실을 미리 들여다보면서 예비 초등 1학년 아 빠로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 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주는 2010년 ‘60분 부모’ 이후 5년 만에 EBS 프로그 램의 진행을 맡았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 될 예정 이다. 박은지 기자
내지 않지만 사실 동필에게 복수 하겠다는 서슬 퍼런 야망을 숨기 고 있는 인물이다. 동필이 신분상승을 위해 재균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긴장감을 높 인 가운데, 몰라보게 달라진 미순 의 컴백은 파란을 예고하는 일대 사건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동필을 사이에 둔 악연부 터 디자이너로서의 라이벌 관계, 연적이 된 친딸들까지, 마치 운명 의 장난처럼 평생 얽히고설킨 애 숙과 미순의 대립이 극적 긴장감 과 재미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 를 모은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 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 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 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1960년대만의 끈질긴 생명력과 희망을 그려낼 ‘별이 되어 빛나리’ 는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강석우 “품격있는 라디오 선보인다” CBS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 진행 맡아 배우 강석우(사진)가 라디오 DJ로 나선다.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강 석우가 이번에는 CBS 음악 FM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을 맡았다. 지난 7월 8년 넘게 진행해 오 던 MBC 표준FM ‘여성시대’에 서 하차한 이후 다시 맡는 라디 오 진행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 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강석우 씨는 숨겨진 클래식 마니아로, 오랫 동안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갈 고 닦은 진행 솜씨와 클래식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방송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한편, CBS 음악 FM은 이와
함께 밤 12시에는 홍대 인근에 서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의 노래와 가요를 전하는 ‘김형준 의 레인보우 스트리트’를 편성 했다. 또한 전문 재즈 프로그램인 ‘올댓재즈’는 오전 2시로 시간 을 옮겨 다양한 20주년 특집을 진행할 예정으로 재즈 평론가 황덕호 씨가 재즈 듣기 입문자 들을 위한 길라잡이 특강 ‘재즈 가 들린다’를 20회 제작해 팟 캐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서도 보급할 예정 이다. 한편 강석우가 진행하는 라 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오 는 14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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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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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아름다운 충북 아름다운 사람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부탁해요, 엄마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DMC 페스티벌 도시의 칸타빌레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웃찾사 스페셜 12:00 SBS 12뉴스 (수화)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40 토크쇼 부모-고수다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3:55 튼튼생활체조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수화) 7:30 청년, 한반도의 미래를 꿈꾸다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0:55 숨터 11:00 KBS 뉴스라인 11:40 문화빅뱅 더 콘서트
1:00 다큐멘터리 3일 (재) 2:00 KBS 뉴스타임 3:05 후토스 미니미니 (재) 4:00 TV 유치원 4:35 동물의 세계 6:00 KBS 글로벌 24 (수화) 6:30 2TV 저녁 7:50 다 잘될 거야 8:30 생생정보 8:55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10:00 어셈블리 11:10 추적 60분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0:35 세상의 모든 다큐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3:10 마법천자문 3:40 경제매거진 M 스페셜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밤을 걷는 선비 11:15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0:35 MBC 뉴스 24 (수화) 0:45 DMC 페스티벌 드라마뮤직 콘서트
2:00 영재발굴단 (재) 3:00 SBS 뉴스 (수화)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바이클론즈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영재발굴단 10:00 용팔이 11:15 한밤의 TV연예 0:35 나이트라인
1:00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1:05 지식채널e 2:30 코코몽 2 3:30 세계사 시간여행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극한 직업 11:35 장수의 비밀 (재) 0:10 한국영화특선 ‘미워도 다시 한번’ (재)
TV하이라이트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저녁 시 분)
성인병의 위험 신호
편안한 잠을 잔다는 것은 인 생의 3분의 1을 행복하게 보내 는 것이다. 성인 남성 4명 중 1명은 경험 한다는 흔한 증상인 코골이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증상이지 만,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 골이는 고혈압, 대사증후군, 심
혈관계 질환까지 부르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한 최 선의 방법은 무엇인지와 수면 무호흡증의 올바른 진단과 치 료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KBS-1TV ‘더 콘서트’ (저녁 11시 40분)
진솔한 나의 노래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콩쿠르 와 몬트리올 국제콩쿠르에서 수 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 노 박혜상이 보석같은 목소리를 들려준다.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절망의 시간을 이겨낸 피아니스 트 손민수의 무대와 라흐마니노
프 원곡에 푸쉬킨의 시를 붙여 편곡한 ‘송 포유’를 통해 고난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전하는 팝페라테너 최용호의 노래까지. ‘더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박 혜상, 피아니스트 손민수, 팝페 라테너 최용호, 뷔에르앙상블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가 공개된다.
KBS-2TV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 (저녁 8시 55분)
지구별 남편들의 아찔한 결혼생활
영원한 ‘내 편’이라 믿었는데, 알고 보니 ‘남의 편’이라는 그 이 름 ‘남편’. ‘남편’에 대한 특별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글로벌 남편 백서 내편, 남편’. 이번 ‘내편, 남편’ 세 번째 편에 서 글로벌 남편들의 비밀스런 돈 관리법이 공개된다. 쇼핑을 하
며 한국어를 배웠다는 동대문 쇼 핑 마니아 파키스탄 남편과 영수 증 한 장까지 놓치지 않는 짠돌 이 러시아 남편, 네 아이들과 함 께 벼룩시장을 찾은 육아 슈퍼맨 캐나다 남편 등 각양각색 글로벌 남편들의 매력이 브라운관에 펼 쳐질 예정이다.
EBS ‘극한 직업’ (저녁 10시 4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이것은 실화다 (재) 12:50 엄성섭,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닥터의 승부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10 내 나이가 어때서 (재) 10:25 냉장고를 부탁해 (재) 11:50 히든싱어 시즌1 베스트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의 창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1:50 아궁이 (재)
6:00 Let 미인 5 (재) 6:50 오 나의 귀신님 (재) 8:00 삼시세끼 어촌편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집밥 백선생 (재) 11:50 막돼먹은 영애씨 14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35 호박씨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앞치마 휘날리며 11:00 강적들
1:10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20 비정상회담 (재) 7:40 연금복권 520 7:55 JTBC 뉴스룸 9:40 유자식상팔자 11:00 연쇄쇼핑가족 0:30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1:50 뉴스 특급 3:00 직언직설 4:20 쾌도난마 5:40 박정훈의 뉴스 TOP10 7:10 나는 몸신이다 (재)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0:50 충격 실화극 싸인 (재)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엄지의 제왕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0 소나무 (재)
1:10 막돼먹은 영애씨 14 (재) 2:30 현장토크쇼 TAXI (재) 3:30 명단공개 (재) 4:20 삼시세끼 정선편 (재) 7:10 고성국의 빨간 의자 8:20 무비스토커 9:40 수요미식회 11:00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0:20 문제적 남자 (재) *1:50 수요미식회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1000개 단지와의 사투
여름의 끝자락. 지금 여수 바 다는 돌문어 조업으로 정신이 없다. 수천 개의 단지를 올리고 내리면서도 손은 멈출 수가 없 다. 빨리 건지지 않으면 위험을 감지한 문어가 단지에서 빠져나 와 도망가기 때문이다.
계속 엉키는 단지에 어부들은 속을 태우고 순식간에 튀어 오 르는 단지는 무서운 무기로 돌 변하기도 한다.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어선 위에서 전통 방 식으로 어업을 이어오고 있는 진정한 어부들을 찾아가 본다.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양평군 단월면 복지회관 신축개관 경기 양평군 단월면 보룡 리에 위치한 단월면복지회관 개관식이 지난 4일 단월면 김 선교 군수, 박명숙 의장 및 군 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관한 단월면복지회 관은 총사업비 48억원(부지 매입비 6억원, 건축비 42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22일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820㎡의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1층은 기계실과 전기 실, 지상1층은 도서열람실과 공부방, 컴퓨터실, 회의실, 지 상2층은 사물놀이, 요가체조 실, 통기타실, 댄스교실, 지상 3층은 대회의실, 식당 그리고 지상4층은는 하늘 정원으로 꾸며져 주민들의 교육, 문화 및 힐링타운 ? 청정단월에 크 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새로운 복지회 관 시설과 대회의실 등 시설 이 너무 좋아 주민들의 다양 한 프로그램, 각종 교육 및 행 사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고 입을 모았다. 김선교 군수는 “단월면복지 회관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생활밀착형 도서환경 조성 및 건강·복지 증진,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 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필품·식품 손쉽게 기부 가능한 ‘식품 나눔의 날’ 함께 운영 ‘긴급푸드 119’·’거동불편택배서비스’ 다양한 사업 진행해 서울 서초구는 추석을 앞두고 방배권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오는 9일 ‘추석맞이 찾아가는 신 바람 이동푸드마켓’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신바람 이동푸드마 켓’은 우면동에 위치한 푸드마켓 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사
는 대상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대 책의 일환으로 올해 벌써 세 번째 열리는 사업이다. 특히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 써 저소득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차상위 가정,
강남구,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기업체·강남구 건축사회·강남구청 모여 주거환경 개선 서울 강남구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 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체의 지원 과 건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사 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치기’ 는 구청 예 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능기 부와 구청 직원들의 봉사활동만
으로 진행하는데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국민 기초수급 자,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장 애우 가정 등을 찾아 벽지, 장판, 새시, 전등, 싱크대, 전기류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 치기’ 사업은 지난 5월 8일 강남 구와 ㈜케이티에스테이트(대표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 정 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개인, 단체, 기업 등 으로부터 후원받은 기부식품 및 생필품 쌀, 라면, 국수, 샴푸, 휴 지 등 1인당 3~5개 기부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사 최일성), 회사 내 노동조합(위 원장 류재영)이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강남구 건축사회, 강 남구청 건축과 직원 등 17명이 주 거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대상 가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케이티에스테이트 와 건축과 직원이 합동으로 일원 동 소재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거 주환경, 경제적 상태, 가족구성 현 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국 민 기초수급자 1가구, 한 부모 가 정 2가구 등 최종적으로 3가구를 선정했다.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케 이티에스테이트 노사가 사회 공 헌활동을 위해 공동으로 적립하 는 노사랑 기금을 통해 전액 후원 하게 되며, 행사는 8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7시까지 케이티에스테 이트 임직원들과 강남구 건축사 회 소속 건축사, 구청 건축과 직원 들이 모여 진행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남동구, 정부3.0 일처리방식 적용… 조직혁신 선도 혁신 위해 핵심리더 110명을 위한 업무연찬을 실시 서비스·유능함·투명성 강조한 ‘정부 3.0’ 가치 함양 조직에 담아내기 위해 실제 업무 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각종 우수사례를 들어가면 서 설명하고 토론해 그 동안 정 부3.0의 실행에 애를 먹었던 직 원들에게 다소나마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 었다. 교육은 △공공정보 적극 공개 로 구민의 알권리 충족 △공공데
이터의 민간이용 활성화 △민관 협치 강화 △협업을 통한 행정효 율화 △정보분석을 통한 과학적 지방행정 구현 △대주민 서비스 강화 △창업 및 기업 활동 서비 스 제공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 행돼 대주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 으로 일 잘하는 유능한 남동구가 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 고 공유하며 부서간 칸막이를 없 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구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
에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 원하는데 초점을 맞춤으로써 향 후 구민의 실질적인 체감도 향상 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연찬 으로 정부3.0에 대한 직원들의 실행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3.0 추진 3년차인 올해 남동구 특색 에 맞춘 우수사례를 많이 발굴 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양주, 목화꽃차 제조 교육 실시 섬유·목화페스티벌 사용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 월부터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꽃차 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1일에는 김현주 (소믈리에 대표)강사를 비롯한 교 육생들이 목화꽃을 직접 채취해 목화차를 제조했으며, 이날 제조 한 목화꽃차는 오는 18일부터 개
최되는 섬유·목화 페스티벌 때 꽃차연구회원들이 시음행사 등을 통해 목화꽃차의 효능 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는 꽃차 반 교육은 오는 15일 종강을 앞두 고 있으며, 교육 수료 후 연구모임 체 결성 및 목화축제를 비롯한 지 역사회 행사 등에 동참 다양한 꽃 차의 효능과 활용에 대해 널리 홍 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본 꽃차 전문교육을 통해 농촌문화 프로 그램 아이템 개발 및 꽃에 대한 새 로운 이해로 농가 소득 부가가치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거래물량 30% 이상 확대 공급 아울러, 이 기간에는 도매시장 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 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 성수품 의 거래물량을 지난해 동기 11,081 톤 보다 30% 늘린 14,405톤(농산 물 13,806톤, 축산물 599톤)으로 확대 공급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 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 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 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 인 9월 20일(일)과 9월 26일(토)에 도 개장해 정상영업하며, 이 기간
예정이다. 또한 서초구 주민들을 대상으 로 집안의 여유분이 있는 식품이 나 생필품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 도록 하는 ‘식품 나눔의 날’도 운 영하여 이용자와 기부자의 편의 성을 모두 고려한‘찾아가는 신바 람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할 계획 이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적극적 인 자세로 저소득 가정에게 꼭 필 요한 복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애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 푸드마켓은 결식 우려가 높아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긴급푸드 119, 거 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등을 위 한 거동불편택배서비스를 운영하 는 등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활성 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 송새봄 기자
양평군, 마술공연 열어
songsebom@sisailbo.com
인천 서구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태권도인 200여명 참석… 태권도 강연 열려 지난 4일 인천 서구청 지하대회 의실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가 인천광역시서구태권 도협회 주최로 열렸다. ‘태권도의 날’은 프랑스 파리에 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 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 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 념하기 위하여 WTF(세계태권도 연맹)에서 정한 날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스포츠로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여 다시 한
‘찾아가는 마술 원정대’
번 우리 고유의 전통을 되새기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 겠다”며, “태권도가 미래를 대표 하는 문화컨텐츠가 되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태권도 관장 및 사 범 등 태권도인 200여명의 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대한태 권도협회 이종천 도장책임연구원 이 ‘태권도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 제로, 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 년계장이 ‘성폭력 및 성추행 예방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기도 양평군에서 마술공 연이 열렸다. ‘찾아가는 마술 원정대’ 마 술 동아리가 지난 4일 은혜의 집 생일잔치에 초대돼 마술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생일 을 맞은 주인공과 가족들, 사 회복지사 선생님들에게 즐거 움을 선사했다. 꽃 사라지기, 컵 공중부양, 주사위 마술, 볼펜마술, 카드 사라지기, 딜라이트 등 다양 한 마술을 공연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미디 팬티’라는 마 술을 선보일 때는 모두가 자 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는 등 생일잔치 최고의 순 간이 되기도 했다. 이승구 양평군종합자원봉 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찾아 가는 마술원정대 공연을 지 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양평 관내에 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 집 등에 행복한 시간을 제공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남경필 “빅데이터 거버넌스, 다보스포럼 제안 희망” 슈밥 박사 “경험, 다보스포럼에서 공유해달라” 초청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빅데이터 거버넌스’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 7일 수원 모처에 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 창립 자 겸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77) 박사와 오찬 회동을 갖고 “빅데이터 거버넌스를 다보 스포럼에서 제안하고 토론하고 싶 다.”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 거버 넌스가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하 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KAIST 명예 이학박 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은 슈밥 박사에게 남 지사의 구상인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를 소개하 겠다고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빅 데이터 이니셔티브는 빅데이터 거 버넌스,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 데 이터 에코시스템 등 경기도가 선 도적으로 추진 중인 빅데이터 정 책을 의미한다. 남 지사가 이날 슈밥 박사에게 소개한 빅데이터 거버넌스는 남 지사가 올해 3월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이라고 일컬어지는 보아오포 럼에서 밝힌 구상으로, 빅데이터 독점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가하는 거버넌스를 말한다. 남 지사는 당시 빅데이터 구축
과 활용을 위한 빅파이 센터(Big-Fi Center. Big Data Free Information)를 판교에 조성하고, 세계적인 빅데이 터 분야 석학과 글로벌 리더를 초청 해 빅포럼(B.I.G Forum)을 개최하겠 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남 지사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치가 안정돼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고 도지사 취임 후 연 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슈밥 회장은 남 지사와 대화를 나눈 후 “남 지사의 다양한 경험을 다보스포럼에서 공유해 줄 수 있 을 것 같다. 또한 다보스포럼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 라며 “정식으로 초청장을 보내겠 다.”고 화답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부평구, SNS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간담회 개최
인천, 추석 명절 농·축산품 안정적 공급 힘써 인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절 대비 농축산 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수 립하고,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가격안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26일 까지 13일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 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 도매시장 2곳에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와 선물구입 편 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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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추석맞이 신바람 이동 푸드마켓’ 운영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인천 남동구는 지난 4일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가치 를 반영한 일처리방식 적용으로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핵심리더 110명을 위한 업무연찬을 실시 했다. 이번 연찬은 정부3.0 핵심가치 인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의 실행력 강화함 은 물론 정부3.0의 가치를 행정
2015년 9월 9일 수요일
동안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 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축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9 월 19일(토)에도 개장해 오전 8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영업한다. 현재까지 추석 성수품의 농·축 산물 가격동향을 보면 사육마릿 수가 감소하고, 선물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한우고기의 가격이 상 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 추석이 지난해 추석 (9월 8일)보다 19일 늦어 적정숙 기를 경과한 사과, 배, 밤 등 과실 류 출하는 원활한 편이어서 가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하면 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 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도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또한, 태풍 등 피해가 적은 채소 류 가격도 안정적이어서 한국농 수산식품 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을 이용 할 경우 약 19만6천원선(1.9% 상 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 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미 표시 등 불법 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시와 군·구 11개반 13명의 단 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광장 외 11개 지역에서는 농·특산물 직 거래 장터가 개설돼 운영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부평구 문화행사·다양한 정보 쉽게 받을 수 있어 호응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5일 구 청 중회의실에서 홍미영 구청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SNS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3월 서포터즈 20 명을 위촉한데 이어서, 지난 7 월에 9명을 추가로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각종 문화행사와 축 제, 이슈 등 관련 소식을 널리 퍼트리고, 재난ㆍ재해 상황을 전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이날 치뤄진 행사에선 지난 7 월 새로 위촉된 9명에 대해 위 촉장을 수여했으며, 그동안 활 동하면서 불편했던 점, 개선했
으면 하는 사항들에 대해 자유 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미영 구청장은 “개방ㆍ공 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3.0 시 대에 맞춰 구정 소식을 구민들 에게 확산하는데 서포터즈 여 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 하다”며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 동을 당부했다. 부평구의 다채로운 문화행 사와 알아 두면 좋은 다양한 정 보를 보고 싶은 부평구민들은 SNS에 접속하여 ‘부평구청’ 또 는 ‘공감부평’을 검색 후 블로 그(이웃추가), 페이스북(좋아 요), 트위터(팔로우), 카카오스 토리채널(소식받기)을 하면 손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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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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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자살에 악용되는 연탄 판매개선
동두천시
동두천소방서,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7개 시군 ‘경기도 생명사랑 번개탄 판매개선 캠패인’ 업무협약 체결 포장지에 자살예방 문구·상담번호 표시… 판매 업주 용도 묻고 판매
동두천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에 따른 각종 산악 사고 등을 대비하고자 9월부터 2개월간 등산목 지킴이를 운영한다. 등산목 지킴이는 공휴일 및 주말에 사람이 많이 찾는 소요산 입구를 중심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여 산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급차 등을 근접 배치해 각종 산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신체이상 징후자의 등산자제 요청 등 의 안전 프로그램운영 및 사고 다발지역의 예방순찰 강화활동 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위험 산악지역 순찰강화와 신속산 산악 구조·구급활동에 힘을 쏟을 것 ”이라 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광명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시 벌칙 강화 광명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자에 대한 벌칙이 강화됨에 따라 9월까지 대대적으로 계도 및 단속활동을 펼치 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법’에 서 ‘7월 29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행위 방해 시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신설 조항이 발효된데 따른 것으 로 이에 대한 주민 홍보 및 계도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장애인 주차방해 과태료 부과 대상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 구역과 진입로 앞이나 뒤, 양 측면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는 행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선이나 전용표시를 지우거나 훼손 하는 행위 △장애인주차구역 앞 평행주정차 시 등이다. 법 개정에 따라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앱을 통한 시민들의 민원제보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주차면 부족으로 평행주차를 했을 경우에는 장애인주차 구역을 방해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개정 법률이 시행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시민 들이 이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주차구역 침 해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장애 인주차구역 위반사례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 하는 시민의식이 성숙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원시
사회복지협의체 박진희 위원장, 대통령표창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진희 공동위원장(사진 가운데) 이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 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유공자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 위원장에 위촉돼 수원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마련과 지 역사회복지시설 및 자원과의 원활한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위원장은 장안구 영화동 감천장요양원 원장으로 노인복 지시설에서 29년간 재직하며 한국노인복지관협회 교육전문 위원, 독거노인생활지도사업과 노인복지관 경기평가지표개발 및 평가위원, 노인장기요양 기관 등급판정위원 및 평가자문위 원 등 수원시 노인복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지역 사회의 폭넓은 활동을 통한 경륜과 노하우로 지금까지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복 지 관련 단체장 과 종사자 25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의 미를 되새겼다. 수원시는 오는 19일 수원시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에서 열리는 수원시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을 수상하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박은순 부회장(수원여성 회 상임대표)의 표창 전수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 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확대하여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희생 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기도와 번개탄 제조업체, 번 개탄 유통업체가 세계 자살예 방의 날(9.10)과 자살예방 주간 (9.7~9.11)을 맞아 ‘자살 도구’로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번개탄 판 매 방법을 개선하는 뜻 깊은 캠페 인을 추진한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봉수 ㈜대명 챠콜 대표, 강갑봉 한국수퍼마켓 협동조합연합회장과 ‘경기도 생 명사랑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관심이 생 명을 구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 고 진행되며, 도내 유일한 번개탄 제조업체인 ㈜대명챠콜은 번개탄 포장지에 자살예방 문구와 상담 번호를 표시하고, 한국수퍼마켓
파주시, 9월 월례조회 파주시는 지난 7일 시민회 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및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자원봉사 유공자들과 모범 공무원들의 수상을 축하하고 시장님의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하계휴가 등으로 두 달 만 에 개최된 이번 월례조회에 서 이재홍 파주시장은 그동 안의 시정 브리핑과 향후 과 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장은 △매니페스토 경 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 울~문산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GTX·지하철3호선 연 장 11만 명 청원서 제출, △소 규모 공장밀집지역 ‘기업편 한 소공단’ 지정, △맞춤형 따 복버스 시범운행 개시, △어 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파주 희망 프로젝트 개발계 획, △LGD 단지 내 친환경 농 산물판매장 설치 등 많은 성 과가 있었다며 노력해준 공무 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시는 두 달 만에 △ 서울~문산 고속도로 100억 원, △금촌2동 배수펌프장 10 억, △공공체육시설 보강 10 억 원 등 17건 160억 원의 국 도비와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확보했다며 공무원들에게 9 월 예산 편성 시즌인 만큼 예 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말했다. 특히 지난 8월 4일 있던 북 지뢰도발로 민통선 지역 800 여 명이 대피한 것에 대해 불 편을 감내하고 잘 극복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협동조합연합회 소속 판매 업주 는 구매자에게 용도를 묻고 번개 탄을 판매하게 된다. 도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 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 착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수원시, 안산시, 화성 시, 의정부시, 시흥시, 안성시, 포 천시 등 7개 시군을 중심으로 전 개되며, 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 로 내년에는 31개 모든 시군이 번 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에 동참하 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경기도자살예방센터를 통 해 사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캠페인 활 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인사 말을 통해 “자살은 결코 개인의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시 ‘찾아가는 인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지원대상 선정 시 사업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여주시와 여주시어린이집연합 회는 지난 4일 여주시 평생학습센 터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 집 보육교직원 등 23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 원『찾아가는 인성교육 및 성폭
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4월 9일과 25일에 실 시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이어 세번째실시하는 교육으로 (사)행 복나눔125 상임고문 제갈정웅 강 사의“행복도 능력, 꾸준한 감사습
관을 통해 행복해지는 방법 배우 기”와 EG평생교육원장 고명진 강 사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생하 는 성폭력의 발생원인 및 대처방 안에 대한 지도방법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살펴보기”두 강의로 진 행됐다. 여주시 보육관계자는“보육교 직원들이 일과 후 늦은 시간임에 도 불구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선 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직무 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양교 육기회를 마련하여 여주시 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바자회’로 불우이웃 돕는다 동두천시 불현동 새마을지 도자·부녀회는 지난 5일 불현 동 주민센터에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불현동새마 을단체에서 직접 마련한 떡 볶이, 김밥, 라면 등의 먹을거 리를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 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 고자 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2015 불현어울림한마당 행사 로 5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성 황을 이루었다. 불현동장은 “날로 팍팍해 지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남 다른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열의를 다하 시는 새마을 남녀지도자 분 들과 여러 봉사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 사를 통해 훈훈한 지역공동 체가 형성될 수 있는 장을 마 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불현동 새마을단체에서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매달 반찬 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기금을 통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복 지취약계층 등 더 많은 이들 에게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 달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광명시 일자리 창조허브센터’ 개관… 종합서비스 제공 청년 취업·경력단절여성 상담·직업훈련 등 일자리 서비스 한자리에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의 청년창업 지원·지역일자리 창출 협약 경기도 광명시는 ‘일자리가 복 지를 뛰어넘어 사람의 생명을 살 린다’라는 일념으로 시민에게 일 자리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광명시 일자리창조허브센터’ 를 완공하고 지난 7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 시장을 비롯해 유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창조허 브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 6월부터 소 하동 1268-3번지에 허브센터 공 사를 시작해 마쳤으며, 자체예산 8억원의 건축공사비로 건립했다. 일자리창조허브센터는 △청년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 뜬다 지역희망 박람회, 일자리 규제개선과 창출성과 홍보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로 손 꼽히는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 이 정부가 주최하는 박람회장에 전시된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 아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지 역희망박람회’에 참가, ‘행복한 내 일을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로 전 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발전위 원회, 산자부 등 관계부처, 17개 시도가 ‘지역발전’을 주제로 공동 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박람회이다.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 임을 인식해야 한다.”라며 “내 주 변 사람부터 작은 관심을 기울여,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없도록 생명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이른 바 ‘번개탄 자살’은 지난 2008년 유명 연예인이 자살 이후 급증하는 추세로, 2007년 전국 87 명이었던 번개탄 자살 사망자가 2013년에는 1,825명으로 21배나 증가했다. 경기도도 13명에서 486명으로 37배 늘었으며, 자살수단 순위도 2007년 8위에서 2013년 3위까지 치솟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매점, 편의점, 대형마트 등 판매처가 다 양해 구입이 쉽고, 번개탄 자살방
법을 언론에서 상세히 보도하면 서 모방 자살이 크게 늘고 있는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1년부터 자 살예방을 위해 ‘무한돌봄 생명사 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업으로 2012년 전국 최초로 45개 보건소에 ‘생명사랑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현재 86명 의 생명사랑 전담인력들이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자살예방센 터에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 중 이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효과 를 인정해 지난 2013년부터 보건 복지부가 자살예방 전담인력 인 건비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 11월 경기도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 자살예 방홈페이지(www.mindsave.org)를 구축해 자살예방 정보와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이번행사에서 핵심콘텐츠 로 푸드트럭을 전시하고, 규제개 선을 통한 청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성과와 사례를 집중 홍보하 는 한편,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 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경기도에 서 영업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실 제 푸드트럭을 전시장으로 그대 로 옮겨 현장감을 한층 살린다. 또 푸드트럭팩토리 하혁 대표 와 경기도에서 창업 자금을 지원 받고 최근 안산에서 ‘굿모닝 푸드 트럭’ 청년창업 1호점을 개업한
상호 기관간의 발전 지향적인 공 동과제에 대해 협의하여 협력하 기로 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 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지 역사회 고용창출에 앞장서는 역 할을 하게 됐다. 한편 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의 입주자 공개모집을 통해 6개팀 11명을 선정해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취·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 원센터 △직업능력개발교육장 및 강의실 △일자리상담서비스 △여 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여 성 직업능력개발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에 이어 광명시와 기아자
동차 소하리공장과의 청년창업지 원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했다. 광명시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 장은 △청년창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 일자리 취업박람회 행사 참여자에 대한 편의 제공 △ 기타
김수진씨가 참여하여 생생한 창 업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관 내 푸드트럭 창 업 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장 을 찾는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푸 드트럭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계획이다. 한편, 전시관 내에 게임, IT, 곤충 산업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 진하고 있은 다양한 정책을 한 눈 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규제를 풀어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더 많 은 푸드트럭이 달릴 수 있도록 적 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은 8월 말 현재 도내 13개 지역에서 17대가 영업 중이며, 도는 연말까 지 50대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 감찰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시민의 안전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평택시는 중동호흡기 증후군(메 르스)유행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 로잡고 건전한 하계휴가를 보내 기 위해 8월 말까지 공직기강 특 별감찰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장마철 집중호우 로 인한 도시환경 정비?재난취약 시설 안전점검 등 시기성 업무의 적기 추진 및 공직 근무기강 확립 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번 특별 감찰은 감사관을 반 장으로 감찰반 5개반 18명으로 평택시 전 직원과 산하기관을 포 함하여 예방 감찰활동 위주로 했
으며, 주요 감찰내용은 재난취약 시설 점검 추진실태, 비상근무 추 진실태,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 위, 공금횡령, 음주운전 등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과, 민원처리 소홀, 근무지 무단이탈 등 복무준수 등 에 대해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주 의 조치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 서는 사례 전파와 교육을 실시하 여 청렴하고 공정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도 함께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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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정 “충남 정부3.0 협업행정” 한전 등과 협업한 ‘전기·가스요금 감면 수혜율 제고’ 전국 대표 사례 선정 “에너지 복지 업무협약’ 이후 차상위계층 등 8724가구 추가 혜택
첫 벼 베기를 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 올해 ‘첫 벼 베기’ 수확 이춘희 시장, 연동면 송용리 벼 수확농가 방문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연 동면 송용리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올해첫 벼 베기 행 사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5일 이 곳을 방문해 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 는 모내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 여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 인들을 위로하고 결실의 기쁨 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에 벼를 벤 곳은 논에 꽃을 심고 농촌문화와 우리농 산물을 소재로 한 제1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잔치를 개최할 장소이기도 하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연동면 송용리 967번지에서 2 일간 개최될 세종 논두렁 꽃 마당잔치는 가을철 농촌문화 를 즐길 수 있는 메뚜기잡기, 떡메치기, 가마솥 비빔밥 만들 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채 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벼는 추석 햅쌀 출하를 위한 조생종‘운광벼’ 이며, 축제에 참가한 방문객에 게 제공할 계획이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19일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모든 차량 통행 통제 당일 교통 혼잡 예상… 우회 운영 지하철 이용 당부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 시책 한시적으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대전시 김홍순 균형발전과장은 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걷고 보 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를 중앙 “금년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시 로(옛 충남도청~대전역)에서 개 우리 시민들은 질서정연한 향상 된 문화의식을 돋보인 바 있다” 며 최한다. 주요행사로는 △1구간(옛 충남 “9월 19일 개최되는‘걷고 보자! 도청~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 중앙로 차 없는 거리’행사에도 의 거리에서는 사회적경제박람 많은 분들의 이해와 참여를 부탁 회,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 몹, 무 드리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료 체력측정 △2구간(중앙로네거 편안하게 걷고, 쉬고, 관람해 주시 고 말했다. 리~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기를 당부 드린다” 또한 시 관계자는“행사로 인해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체험, 놀 이 퍼포먼스, 청소년음악회 △3구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보문로 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 와 삼성로를 이용하여 선화로를 에서는 호국평화통일 대행진, 시 이용하거나 우암로, 대흥로, 중교 민 공모사업 공연 등 시민들의 체 로 등을 이용하여 우회 운영하고, 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중앙로를 방문하는 시민은 대중 를 개최한다. 이 날‘걷고 보자! 교통인 지하철을 이용하여 줄 것” 중앙로의 차 없는 거리’운영에 을 당부했다. 금년도에는 10월 17 따라 중앙로의 옛 충남도청에서 일(토), 11월 21일(토), 12월 24일 대전역까지의 도로가 19일 오전 (목) 등 4회 실시하고, 2016년부터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든 차량 는 매월 개최하되 혹한기(1~2월), 의 통행이 전면통제 됨에 따라 시 혹서기(7~8월)에는 미운영 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내버스도 첫 차부터 오후 9시까지
충남에 사는 김 모씨는 기초수 급자인데도 그동안 전기·가스요 금 등 에너지 요금 감면 혜택을 받 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충남도와 한국전 력공사가 요금 감면 대상자 현황 을 공유함으로써 김 씨는 연간 최 대 24만 4000원의 전기·가스요 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가 지난 6월 한전, 도내 3 개 가스공급 업체들과 체결한‘에 너지 복지 수혜율 제고 및 복지 사 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김 씨처럼 전 기·가스요금 감면 혜택을 새롭게 받게 된 도내 기초수급자와 차상
당진시, 가을행락철 전세버스 합동 점검 충남 당진시가 8월 27일부 터 9월 7일까지 관내전세버스 등록업체의 버스 51대를 대상 으로 ‘2015년 하반기 전세버 스 합동 점검’ 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은 충남도(1 명), 당진시(1명), 교통안전공 단(1명), 전세버스운동사업조 합(1명) 등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성수기를 맞아 대형 교통사고 를 예방하고, 운송업체 불법영 업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 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종사자 의 안전교육 실태 △차량관리 실태 △보험 또는 공제가입 여부 △운송종사자 자격 적합 여부 △사업등록기준 적합 여 부 △기타 법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운송업체와 운 수종사원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대책 이행 여부 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가 을 행락철 크고 작은 교통사 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 다. 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위 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강 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위계층, 장애인가구가 8724가구 로 집계됐다. 특히 차상위계층의 경우, 지난 3월 9.6%에 불과했던 수혜율이 지난달 말 29.7%로 늘었고, 기초 수급자와 장애인 수혜율은 64.0% 에서 68.7%로 향상됐다. 업무협약은 전기·가스요금 경 감 제도에 따라 기초수급자의 절 반가량과 차상위계층 90% 이상 이 전기요금 경감을 받을 수 있 는 데도 제도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따라 체결했다. 이 제도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에게 매달 일정액의 전기·가스 사용료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대
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 자 중 1∼3급 상이자, 독립유공자, 1∼3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일부, 다자녀가구 등이다. 도와 한전, 도내 3개 가스공급 업체들은 당시 협약을 통해 △전 기·가스요금 경감제도 홍보 및 에너지 복지 수혜율 제고 △전 기·가스요금 경감 원스톱신청체 계 구축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 검침원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요금고지서 등을 활용한 유용한 제도 홍보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의 이 같은 노력은 정부3.0 협 업 행정 우수사례로 뽑혀, 8일 전 남 곡성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제6차 정부3.0 벤치마킹 투 어’ 를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도의 사례는 주 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복지 서비 스 혜택을 민-관이 협업을 통해 찾아 줬다는 점에서 참석 공무원 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 았다. 사례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는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해 협업 행정의 중 요성과 협업을 통한 복지 사각지 대 해소, 행정효율 극대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 업 행정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 민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대전식약청, 안전한 먹거리 HACCP을 통해서! 고속도로휴게소 내 식품접객업소 위생안전관리는 HACCP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 희) 대전지방청은 대전·충청 지 역 고속도로 휴게소 관계자를 대 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설명회를 오는 9월 9일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대전 광역시 대덕구 소재)에서 개최 한 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다중 이용시설
인 고속도로휴게소 내 음식점의 식품위생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HA CCP관련 법 개정사항 △HACCP 인증 기술지원 △현장관리 우수 사례 발표 등이며, 애로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가질
세종시, 위반건축물 단속
삼척시, 우수상 수상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 지 영월군 동강시스타에 서 열린‘제20회 강원도 정 보화 연찬대회’에서 삼척 시 자치행정과 박수진 씨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IT현수막 운영방안’ 이라는 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보화 연찬대회는 강원도 18개 시군 정보화인 력 7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군 특성에 맞는 창조적 인 정보화 과제를 연구·발 표하며 우수 사례 교류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 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 강화 및 지역정보화 발전을 촉진 시키고, 도와 시·군간 정보 화 정책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 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대전시립교향악단 ‘정경화 &브루흐’ 정경화, 브루흐의 걸작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선보여
14일부터 난개발 우려지역 등 대대적 점검 세종시가 난개발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하반기 위반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위반건축물에 대한 지속적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 지만,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14일 부터 연말까지 위반건축물 단속 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건축허가 및 신고 위반과 무단 신·축, 용도변경, 대 수선(건축물의 기둥, 보, 내력벽, 주 계단 등의 구조나 외부 형태를 수선·변경하거나 증설하는 것)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것 으로, 건축과 건축허가담당 직원 을 2개조로 편성해 난개발 우려지
예정이다. 대전식약청은 앞으로도 고속 도로휴게소 내 HACCP 인증업체 또는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와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위 생관리 기술공유 등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정보화 연찬
역을 중심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적발된 건축물에 대 해서 자진철거토록 시정명령하 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자진철거 때까지 이행강 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법질 서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곤 건축과장은“이번 세종 시의 위반건축물 단속으로 빈번 하게 발생하는 이웃 간 건축분쟁 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거주하는 공간의 안전성과 재산보호를 통 해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에 최선 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바이올린의 여제’ , 한국 클래식 의 자존심 바이올리니스트 정경 화가 대전시향 금노상 예술감독 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교향악단 과 호흡을 맞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8일(금),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정경 화&브루흐” (사진)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2011년부터 대 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다양한 근·현대 레퍼토리를 정교 하고 유려한 해석으로 선보여온 금노상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와 정경화가 만나 펼치는 환상의 호흡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두 거장이 만나 선보이는 브루 흐의〈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
단조, 작품 26〉 은 브루흐의 최고 의 곡으로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 과 화려한 연주에 흠뻑 빠질 수 있 는 곡이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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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9월 9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박근혜 대통령 경주 월성 방문… 경북도 문화융성 탄력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 탄력 받을 듯 특별법 제정에도 청신호 켜져
경주 서라벌대 운동장서 반려동물 대축제 성료 ‘제2회 경주반려동물 대축 제’ 가 시민과 반려동물 애호 가들의 많은 관심 속에 5일 서라벌대학교 운동장에서 열 렸다. ‘유기견 없는 도시 영남본 부’ 가 주최한 이 행사는 건전 한 애견문화 정착과, 유기동 물 발생방지·입양 홍보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애견달리 기, 도그쇼 등의 다양한 행사 를 즐겼다. 그리고 반려견주와 반려동 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장을 찾은 최양식 경 주시장은“동물 사랑과 보호 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 고 유기동물 감소 및 올바른 반려견 문화가 조기 정착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시민들의 동물사랑 운동 에 많은 동참을 재삼 당부 하 였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격 적인 경주 방문으로 신라왕경 복 원정비 사업을 비롯해 경북도의 문화융성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 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은 신라왕 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현 장인 경주 ‘월성’ 을 둘러 봤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신라 왕경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깊 은 관심을 표명하고,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고대 신라의 834년간의 왕궁터
로 세계적인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적 제16호 ‘월성’ 은 신라 의 중심적인 궁성지다. 이러한 ‘월 성’ 의 복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 선공약 사업인 ‘신라왕경 8대 핵 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중의 하 나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2014년부터 20년간 월성 (신라왕궁)·황룡사 복원 등 8개 사업에 9,4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자리에서 나선화 문화재청 장으로부터 월성 복원 현황을 보
고받은 박 대통령은 신라천년의 왕궁을 복원하는 일은 문화적 자 존을 회복하는 일이라면서, 철저 한 고증을 거쳐 완벽한 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대통령이 천년신라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월성’ 을 방문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1962년 4월 29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시 절 육영수 여사와 함께 ‘월성’ 에 서 열린 제1회 신라문화제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적은 있었다. ‘월성’ 에서 박 대통령은 발굴 현장에 직접 내려가 작업자들을 일일이 격려하였는데, 이 때 특별 한 환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격려 자리에서 만난 작업반장 최태환(72세)씨는 대통령이 영애 신분으로 75년 황남대총 발굴현 장을 방문했을 때 조사 인부로 근 무한 적이 있었다고 소개하자, 박 대통령은 그 때를 상기하면서 각 별한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월성’ 은 경주시민들에게 는 ‘반월성’ 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 다. 초중고생들의 단골 소풍 장소, 석빙고가 있는 곳 정도로 인식하 고 있다. 실제로‘월성’은 천년신라의 핵심적인 유적이다. BC 57년에 건국한 신라는 158년 후인 AD 101년에 본궁을 금성에서 이곳 월성으로 옮겨온다. 그 이후 935년 신라가 쇠망할
때까지 834년 간 신라왕궁이 있 던 자리다. 삼국통일 이후에는 왕궁의 영 역이 더욱 넓어진다. 안압지, 임해전, 첨성대 일원으 로까지 월성으로 편입됐다. 이렇게 800년이 넘도록 단일 왕 조가 한 곳에 왕궁을 두고 사용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 고고학계와 역사학계는 독특한 사례로서 세계 적인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월성’ 에 대한 발굴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문화재청으로부 터 월성 20만 7528㎡의 발굴허가 를 받아 12월에 첫 발굴에 들어갔 는데, 이는 지난 1914년 일제가 남벽 부근을 처음으로 파헤친 지
100년 만에 우리의 손으로 실시 하는 최초의 내부조사라는 역사 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9동의 건물을 비롯해 15 기의 궁궐관련 건물터가 발견됐 으며, 중요유물 517점이 출토됐 다. 동쪽과 북쭉, 서쪽으로는 1.5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자도 발견 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2023 년까지 발굴을 완료하고, 발굴과 복원을 병행해 2025년까지는 궁 궐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월성이 복원되면, 천년신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의미를 지 닌다. 그만큼 중요한 유적이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유치, 동해안 5개 지자체 큰 힘 보태
시민이 행복·따뜻한 복지도시 부산
원해연 경주유치 홍보 및 퍼포먼스 눈 길
오는 10일, 제2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 개최
원전 메카 중심도시 경주시가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다. 원해연 유치추진단은 5일부터 이틀간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경북도 산하 동해안 5개 시·군 상생협력과 대화합의 장인‘2015 신동해안 해양수산 한마당’대축 제 행사장을 찾아 원해연 유치 홍 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을 비롯 한 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동 해안 5개 지자체가 시·군별 순번 제로 각 지역의 날을 선정하여 소 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시군별로 준비한 문화 예술 공연과 특별한 이벤트를 펼 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한다. 경주시에서는 원해연 유치 당 위성 메시지를 전달하고 5개 지자 체가 함께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 막, 애드벌룬, 퍼포먼스가 힘찬 구 호와 함께 시연되어 눈길을 끌기 도 했다. 또한 룰렛 돌리기, 원해연 유치 기원 소망메시지 달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경북은 앞으로 원전 최대 집적
지이자 원자력산업의 주요기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입지 타당 성을 토대로 경북 시·군은 물론 대구까지 포함한 광역권 상호협 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리하여 반드시 경주에 원해
창원시 “창업으로 새로운 내일(Job)에 도전하라” 9월 9일~10일까지 ‘창업교육·창업상담회’ 개최 에서는 교육중 궁금한 사항이 창원시창업지원센터는 오는 9 회’ 일부터 10일까지 도시재생어울림 나 평소 창업과 관련한 의문사항 센터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을 해소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자 30분까지 기존창업자 및 예비창 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창업교육에는 박용 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정보제공은 물론 창 수 노무사가 창업자 및 예비창업 에 업분위기 확산을 위한‘창업교육 자의 평소 궁금했던‘4대보험’ 및 창업상담회’ 를 개최한다고 밝 대한 설명과 질의로 4대보험에 대 한 궁금증을 해소할 것이며, 박연 혔다. 뿐아 이번 창업교육은‘성공적인 창 식 세무사의‘세무 및 회계’ 업’ 이란 주제로 창업교육을 실시 니라 경남대학교 김승현 교수의 하고, 10일에 열리는‘창업상담 ‘창업절차와 지원제도’등 분야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하루
별 전문가가 창업준비 과정 및 창 업마케팅 등을 강연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이해와 창업 마인드 를 함양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창원시창업지원센터는 창 업교육 외에도 오는 17일 마산고 용센터에서 창업분위기를 확산하 고 예비 및 신규창업자에게 실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찾아 가는 창업특강’ 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창업교육 및 창업상담회 에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창업자 뿐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 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업교육 및 기타 창업과 관련 한 궁금사항은 창원시 창업지원 센터(246-0300)로 문의하면 된 다고 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계 기로 문경군인체육대회의의 성공 적인 대회개최 결의를 한 번 더 다 지고 대회 참가 선수 및 관람객들 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에 철저 한 준비로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 지 않는 안전한 대회로 만들 것임 을 밝혔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구미 미용예술기능경기대회’ 성료
연을 유치하여 동해안 원자력클 러스터를 조성하여 동해안권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 를 표명하였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부산시는 제16회 사회복지의 날(9.7) 및 제 22회 부산복지의 달 (9월)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에 대 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 시설 근무자의 사기 앙양을 위해 9월 10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 당에서‘제22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병수 시 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시설 근 무자 및 자원봉사자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 그리고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
한 사회복지 증진을 도모할 예정 이다. 유공자 시상은 △제7회 부산광 역시 사회공헌장 수상자 6명(단체 등) △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 념’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장 전 수 3명 △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유공자 등 복지유공자(단체) 19명 에 대해 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한,‘부산복지의 달’ 을 맞아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급되는 부산 시 장학생 대표 2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 하여 면학분위기도 고취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상주시, 의회·경찰서 함께 지역 치안인프라 확충 시민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공동노력하기로 … 상주시의회는 7일 상주시의 하기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방안 회 산업건설위원회실에서 시민 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상주경찰서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 관계자들과 함께‘상주 치안정 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강 력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책 설명회’ 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치안정 현실속에서 시민들이 마음놓고 책과 지역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 기 위하여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자율방범대 등 치안 협력단체의 효율적인 활 동 지원방안, 자연부락 단위 마 을진입로 CCTV 설치 4개년 추 진계획, 고원식 횡단보도 같은 교통안전시설 확충 방안 등 지 역의 기초치안 확보와 아동·여 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조 성을 위해서는 상주시와 시의 회 등의 효율적인 치안정책 공 유와 공동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라고 밝혔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부산시, 자원순환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부산시는 9월 10일 시청 1층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유관단체, 시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제7회 자 원순환의 날 기념식’ 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감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 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원순환 활동에 힘써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 창 수여 및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이 함께 진행된다. 기념식 직후에는 공모전에서 대상 및 금상 수 상자들이 실천사례를 발표한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재활용 작 품 전시, 시민 나눔장터, 자원순환 워크숍, 어린이 벼룩시장 등을 마련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 나갈 예정 이다. 9월 10일 오전 11시 시청 녹음광장에서는‘재활용 작품 전시 회’ 가 열린다.‘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하루’ 를 주제로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한 생활리폼과 폐현수막을 이용한 에코백, 선풍기 커버 등의 작품을 포함해 제5회 부산광역시 재활용 공모전 수상 작, 구·군 출품작이 출품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이후 시청 도시철도 지하통로로 옮겨져 9 월 1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9월 19일 오전 10시 경찰청 통로 에서는‘어린이 벼룩시장’ 이 개장한다. 온누리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산광역시협회 소속 20개 센터에서 참여 해 재사용, 재활용 가능한 학용품, 장난감, 헌옷 등을 판매하며, 폐목을 이용한 만들기, 자투리가죽 재활용 공예 등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해서 분청사기 가마터 발견… 공납용 도자기로 추정 한일문화연구소, 지표조사 시행한 결과
일반부 김주희·학생부 김미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9월 7일(월) 구미코(GumiCo)에 서 열린‘2015 구미 미용예술 기 능경기대회’ 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수미용인재 발굴과 지역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구미시(시장 남 유진)가 주최하고 (사)대한미용사 회 구미시지부(지부장 황영해)에 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미용인 및 학생들로 구성된 선수 330여명이 참가하여 약 1,000명의 참관객 앞 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 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었다. 게다가 이 날 행사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대회 외에 일반 시 민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미용기자재 전시, 찾아가는 주민 서비스 한마당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자칫 전문성만이 강조 될 수 있는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 어 큰 호응을 받았다. 경기 결과 일반부(총16개 종목, 107명 참가)에서는 김주희씨, 학 생부 (총26개 종목 223명 참가)에 서는 김미진(구미대)씨가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김명순씨 등 42명이 금 상인 구미시장상을 받았으며, 그 외 다수가 대회장상의 영예를 안 았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경남 김해에서 공납용 도자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분청사기 가마터가 발견됐다. 한일문화연구소는 지난 3월부 터 지난달까지 김해시 등으로부 터 연구용역을 받아 지표조사를 시행한 결과 김해 상동면 대감리 일원 산 1천900㎡에서 분청사기
가마터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가마터에서는‘사선(司膳)’ ‘김 , 해예빈(金海禮賓)’등이 적힌 도자 파편이 나왔다. 사선 명문은 해당 도자가 고 려·조선시대 중앙관청이던 사선 서(궁중에서 먹는 음식을 공급하 는 일을 맡은 곳)에 공납용으로 쓰
였음을 짐작게 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예빈 명문에 미뤄 손님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음식을 대접하는 예빈시(禮賓寺)에 공납 됐을 것으 로도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들 가마터가 이르 면 14세기 후반에서 16세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봤다. 석기룡 기자 sgr@sisailbo.com
경북, 문화유산 ‘찾고, 지키고, 가꾸는’ 전문가 위촉 ‘경북 문화재위원회’ 구성·위촉… 5개 분과 112명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 가들로‘경상북도문화재위원회’ 를 새롭게 구성·위촉한다. 그리고 지난 7일 경주 힐튼호텔 에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한다. 도는 이번 문화재위원 위촉은 특정대학·지역에 편중되지 않으 면서,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향토 사학자와 여성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해당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 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입하는 등 5개 분과(건축, 동산, 민속, 기념 물, 박물관) 112명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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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 수요일
전남 농수산식품 러시아·카자흐스탄서 인기몰이 첨단환경 등 8개 업체 시장 개척 나서 205만 달러 수출계약 참가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 개최… 스스로 상담능력 갖춰 전남도는 지난달 29일까지 1주 일간 첨단환경(주) 등 8개 수출업 체로 구성된 러시아·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 와 수출상담을 통해 총 205만 7천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 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러시아 모 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
역을 방문했다. 러시아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 락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오 일 머니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무 역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중요 교 역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10만여 명의 고 려인 동포가 거주, 한류문화 및 한 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 독
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의 발 판을 마련할 수 있는 거점 지역이 라고 한다. 전라남도는 시장개척단 출발 전에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바이 어 응대 상담 요령, 시장 환경, 경 쟁국가 및 시장성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 능력 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바이어 발굴은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해 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 다고 한다. 사전 접촉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밀도 있게 진 행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했던 업체들 은 바이어 개별 방문 및 집합상담 을 실시했다.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에게 미 리 상담 품목을 알려줌으로써 계 약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업체별로 첨단환경(주)
이 죽초액탈취제·편백오일) 50 만 달러,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 초랑이 냉동미역귀·염장다시마 10만 3천 달러, 담터에프앤비가 코코아·커피믹스 25만 달러, 완 도바다식품이 해조쌀국수 35만 달러, 나주시니어클럽이 장류· 건야채 20만 달러, 참살이영농조 합법인이 유자차 12만 달러, ㈜여 수명가가 전복 장조림 33만 4천 달러, 미성영어조합법인이 고추 장장조림·마른굴비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
은“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소비시장 으로 진출할 거점을 확보했다” 고 말했다. 그리고 장 과장은“러시아, 카 자흐스탄의 환율 평가절하와 높 은 물류비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 상되나, 샘플 제공 등 바이어 합의 사항 이행을 통해 이번 계약 체결 이 실제 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하 고, 수출 확대를 위해 바이어의 동 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 다” 고 말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10월 열리는 광주디지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대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윤 시장은“이번 체험을 통해 근무하시는 분들의 고충과 보람, 일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알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광주송정역이 광 주의 첫 인상인 만큼 따뜻한 미소 와 말 한마디로 광주를 찾는 외지 인들께 넉넉한 정이 넘치는 광주 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를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김하연 기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윤장현 시장, 광주송정역 명예역장 일일 체험 문화전당 부분 개관 등… 광주 문화행사 홍보
“바람개비가 안내하는 문화여행 떠나요!”
‘도시숲 돌보미’ 협약 지난 7일 광산구가 구청에 서 비아중학교 등 15개 단체 와‘도시숲 돌보미 협약식’ 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공원, 공공공 지, 녹지대 등에 있는 도시숲 을 주민단체와 학교, 기업 등 이 직접 관리하자는 취지이 다. 이날 협약에 따라 쌍암공원 도시숲을 맡기로 한 비아중 이외에도 주민단체인 수완진 아리채3차 입주자대표회의 에서는 수완호수공원을, 종교 단체인 광주새힘교회에서는 월곡공원을, 기업체인 한국공 항공사 광주지사에서는 선운 공원을 가꾸기로 하는 등 15 개 단체가 13개의 도시숲 가 꾸기에 손을 보태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도시숲은 잘 가꾸면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공공재다” 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올 가을은 광주서 문화를 즐기세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7 일 광주송정역에서 일일 명예역 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 화행사를 직접 홍보했다. 일일 명예역장에 위촉된 윤 시 장은 윤중한 코레일 광주지역 본 부장으로부터 명찰과 제복을 전 달받았다. 그리고 광주송정역 현황에 대 해 보고를 받았다. 그 후 고객 안내, 개표, 매표 등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 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특히‘광주로 오세요’ 라는 주 제로 지난 4일 부분 개관한 국립
광주, 주민·기업이 가꾸는
khy214@sisailbo.com
장성군이 옐로우시티 조성 일환으로 문예회관 입구 언덕에 250개의 바람개비로 이뤄진 바람개비동산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을밤 오카리나·우크렐레 앙상블 감상하세요
“광주 실정에 맞는 남북교류사업 추진한다”
10일 오후 7시 목포시민문화체 육센터 공연장에서 전남도민을 위한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예그리나 오카 리나, 우크렐레 앙상블 단원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깊어가는 가을 밤 전남 도민의 감성에 잔잔한 감동 을 자아낼 것으로 개대된다. 전남 오카리나우크렐레 협동조 합 주관하고, 전라남도협동조합 연합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 교
광주시, 남북교류협의회 간담회 열고 의견 수렴 에너지협력사업·인도적 차원 지원 등 건의 광주광역시는 지역 실정에 맞 은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 해 7일 (사)광주광역시 남북교류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열고 의견 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이‘8·24 공 동합의’ 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남북교류협의회 명예이 사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 해 임채완 전남대학교 교수, 문상 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광 주전남본부 상임공동대표, 김명 술 무등일보 부사장 등 각계각층 을 대표하는 16명의 임원과 회원 이 참석했다.
윤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지 금은 시민들의 열망과 우리 지역 의 역사성을 담아서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사업이 추진돼 야 할 시점이다.” 라며“각계각층 이 협력해 어느 지역보다도 앞서 가는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해나가 자.” 라고 당부했다. 임채완 전남대학교 교수는“동 북아 국제질서 재편과 8·24 공동 합의’ 라는 자료 발표를 통해 남북 에너지협력사업과 사회문화교류 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평화통 일환경 기반조성사업 등을 제안 했다. 문상필 시의원도“지금은 광주실 정에 맞는 통일 사업을 고민할 때
광주와 베이징, 디자인으로 손잡아
다.” 라며 남북 에너지협력사업을 제안하고, 광주시의 남북교류협력 기금의 확대 조성을 건의했다. 김정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 위원회 광주전남본부 상임공동대 표와 김명술 무등일보 부사장은 제15호 태풍‘고니’ 로 수해를 입
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 원을 건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 견을 수렴해 광주 실정에 맞는 남 북교류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전남농업 ‘6차산업 우수제품’ 전국 최다 보성 강산농원 ‘베베루팡도라지차’ 등 14개 전국의 35% 차지
광주디자인센터-베이징디자인주간 교류협력 MOU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주관하는 광주디자인센터와 베이징디 자인위크를 주관하는 베이징디자인주간은 7일 중국 베이징시 거 화문화그룹 사옥에서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개최하는 행사의 적 극적인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노력 △전시, 포럼, 학술행사 등에 관 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활동 촉진△쌍방의 교류활동 증진을 통해 디자인 무역 교류활동 촉진 등 다각적 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오는 10일 목포서, 도민 위한 재능나눔 콘서트
전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3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 회’ 에서 도내 7개 업체 14개가 우 수제품으로 선정돼 전국(총 40개 제품) 최다를 기록했다고 7일 밝 혔다. ‘6차산업화 우수제품 품평회’ 는 농식품부가 6차 산업의 우수 제품을 발굴, 유통 역량을 강화하 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 다고 한다. 이번 품평회에선 전국 50개 업 체, 123개 제품이 참가했으며, 국 내 대형 백화점과 홈쇼핑 바이어 등 유통전문가 23명이 평가 위원 으로 참여해 상품성 등 잠재 가능 성이 있는 6차산업 경영체의 우수 제품을 선발했다. 전남에서는 담양 안복자한과 등 1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보성
강산농원‘베베루팡도라지차’등 3개 제품, 담양 죽순영농조합법인 ‘죽순·장아찌·피클’ , 강진 ㈜해 들녘애‘강진여주차’ , 장성 ㈜매 담에프앤씨‘매실원액’등 총 14 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제품은 국내 유통 업체 입점 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유통바이어와 소비자 홍보 지원 도 함께 이뤄진다.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장은“농업 6차산업이 전남의 새 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현장 맞 춤형 코칭, 전문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고말 했다. 그리고 박 과장은“선정된 제품 뿐만 아니라 6차 인증경영체 제품 이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노력하 겠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육청 후원하는 음악회여서 더욱 알차게 준비됐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장만채 도교육감도 참석해 축하의 말씀 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회에서는 오카리나 7중주, 우크렐레 앙상블, 오카리나 합주, 오카리나 우크렐레 앙상블 등 수준 높은 연주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민호 트리오의 오즈의 마법사 가 초청연주로 진행돼 한층 더 아 름다운 음악회를 장식하게 된다.
양민자 예그리나 오카리나, 우 크렐레 앙상블 단장은“이번 음악 회에 뜻있는 도민들이 참석해 재 능을 함께 나누고 그늘진 곳을 밝 히는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 고밝 혔다. 한편 전라남도 300여 협동조합 중 문화예술 분야 협동조합은 20 여곳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2016년에는 순천에서 전 라남도 협동조합 연합회 주관으 로 도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하이트진로(주), 광주사랑의 기금 3200여 만원 기탁 지역 내 판매금액 모아 취약계층 지원 광주광역시는 하이트진로(주) 가‘참이슬’ 과‘d-Dry Finish’ 의 판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모금한 ‘광주사랑의 기금’3200여 만원 을 7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문인 행정부시장과 하이트진로(주) 정재덕 호남권역본부장과 성 동욱 광주지점장, 광주사회복 지공동모금회 문희성 운영위원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 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사랑의 기금’ 은 하이트 진로(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 헌활동 중 하나로, 광주지역에 서 판매된‘참이슬’ 과‘d-Dry Finish’한 병당 2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기탁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 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zinhokeem@sisailbo.com
전남농업박물관서 한가위 민속체험 즐기세요 송편 만들기 등 다채… 25일까지 50가족 선착순 모집 전남도농업박물관은 한가위를 맞아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 후 1시까지 송편 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한가위 체험행 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는 25일까지 참가자 를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8월 시민 문화 향유권 증 진을 위해 관람료를 폐지한 전라 남도농업박물관은 자라나는 청소 년들에게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 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체 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팥, 깨, 밤, 잣, 동부 등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송편 빚 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체험을 통해 빚은 송편 은 가마솥에 넣고 직접 쪄 맛볼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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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모두가 한 가족” 수원 화성서 펼쳐진 축제 한마당 ‘다(多)어울림 화성 걷기대회’ 2천여 명 참가 지난 6일‘다(多)어울림 화성 걷기대 회’ 가 펼쳐진 수원 화성 일대는 이주 민과 시민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 이었다. 수원시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 뉴스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일반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화합의 축제를 즐 겼다. ‘걷기대회’ 가 열리기 1시간 전인 오 후 1시부터 화성행궁 주변은 축제 분 위기로 들썩였다. 행궁 광장 주변에 마련된 세계 음식 체험관은 이국의 음식을 맛보려는 사 람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베트남·필리핀· 방글라데시·중국·몽골 음식 체험 관이 들어서 시민을 맞았다. 방문객
이 몰려들면서 오후 들어서는 일부 음식이 동나기도 했다. 필리핀 음식 체험관을 운영한 수원시 필리핀교민회 이안나(37) 대표는“어 제부터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 며“다 문화를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 데 이런 자리를 통해 필리핀의 문화 를 당당히 알릴 수 있어 흐뭇하다” 고 말했다. 체험관 옆에는 네일아트와 페이스페 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 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접 만든 미니 로봇도 시민 앞에 선을 보였다. 다문화 및 일반 가정 어린이 40여 명 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대회의 사전 행사인‘다어울림 교실’ 에 참가해 수 원 화성을 축성한 정조 임금의 창조
문지영,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1위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2015 다(多)어울림 화성 걷기대회’ 명랑운동회에서 참가 자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경기 수원시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 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서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정신을 배우며 로봇 자동차를 만들었 다고 한다. 중국인 어머니를 둔‘다어울림 교실’ 참가자 한지호(10) 군은“직접 만든
로봇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 다고 한다. 오후 2시‘걷기대회’ 가 시작하자 참
가자들은 무리를 지어 행궁을 출발, 성곽길을 걸으며 화성의 정취를 만끽 했다. 코스 중간중간‘신발 농구’게임과 단 체사진 찍기 등 체험 이벤트가 마련 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걷기대회가 끝나고 이어진‘명랑운동 회’ 에서는 대형 풍선 머리 위로 굴리 기, 풍선으로 비닐 봉지 채우기, 림보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궁 광장 가운데에서는 한복을 입은 학생 봉사단이 외국인과 사진을 찍으 며 한국 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배하은(권선고 1) 양은“외국인들이 한복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해줘서 뿌듯하다” 며“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고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보람 을 느낀다” 고 밝게 웃었다.
동정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연석회의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오전 10 시30분 인천 송도컨베시아에서 열리는 2015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한 후 오후 5시30분 세종 베 어트리파크에서 열리는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하남시 사회복지협회 운영위와 간담회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음식점에서 하남시사회복지사협 회 운영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 회를 갖고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도모를 위한 사회복지사의 전문 성 향상과 다양한 조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체육회 임시총회 참석 김홍장 당진시장은 9일 오전 9시 접 견실에서 열리는 3농 혁신 간부회 의에 참석한 후 오후 5시 당진트 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당진시체 육회임시총회에 참석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건강이 허락하는 한 쭈욱~”… 300번 헌혈한 김원종 씨
청양군 군수실서 간부회의 주재
이탈리아 부조니 콩쿠르서 피아니스트 문지영(20·사진) 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폐 막한‘제60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 쿠르’ 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 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지난 6 일 밝혔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 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 가인 페루치오 부조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창설된 대회이다.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 치 등을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 르다. 제1회부터 제3회 대회까지‘1위 없 는 2위’ 만 나왔다. 2001년 격년제로 바뀐 이후 단 3명 에게만 1위를 안겼다. 한 국 인 으 로 는 1980년 서 혜 경, 1997년 이윤수가‘1위 없는 2위’를 한 바 있다. 결선에서 쇼팽의‘피아노 콘체르토 제2번 f단조’ 를 연주해 우승을 차지한 문 씨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도 한국인으 로는 처음으로 피아노 부문 1위를 한 바 있다. 이밖에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청소년 국제콩쿠르 공동 1위에 이어 2012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 1위, 2014년 일본 다카마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기록했다. 문 씨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피아니
스트의 꿈을 이룬‘피아노 없는 피아 니스트’ 로도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선화예중에 수석 입학했으나 장애가 있는 부모 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 워 홈스쿨을 선택, 검정고시로 중·고 교 교과과정을 마쳤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지난 해 한예종 음악원에 수석 입학한 문 씨는 현재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문 씨는 내달 28일 낮 12시 한국예 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1층 강당 에서 열리는‘꿈꾸는 정오의 음악회’ 에 연주자로 나서 시민들과 만날 예 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건강이 허락하는 한 쭈욱 피를 나 누겠습니다” 헌혈 300회를 달성한 김원종(49· 창원세아특수강 안전보건주임·사 진) 씨의 신조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김 씨 가 지난 5일 경남대학교 앞 헌혈의 집에서 300번째 헌헐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헌혈 300회 돌파는 경남에서 김 씨 가 세 번째다. 그는 1988년 군복무때 부대를 찾아 온 헌혈차에서 처음 피를 뽑았다. 헌혈을 하면 훈련을 빼주지 않을까 란 기대감에서였다. 그렇게 시작한 그의 헌혈은 27년동 안 계속됐다. 헌혈증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주변
의 어려운 이웃 들과 피를 나눈 감동을 잊지 못 했기 때문이다. 지 금 도 2주 에 한번씩 주말마 다 헌혈의 집을 찾 는 등 1년 에 22~24차례 정도 피를 뽑는다. 혈액 자체를 빼는 전혈 대신 혈장이 나 혈소판만을 뽑는 성분헌혈을 한 다. 그는“남들이 주말에 등산갈때 저 는 헌혈을 한다” 며“다른 봉사활동 보다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 더 숭고 한 것 같다” 고 말했다. 깨끗하고 건강한 피를 기증하고 싶
이석화 청양군수 는 9일 오전 8시 30분 간부들과 함께 청양 군수실 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주재했 다고 한다.
인사
다는 생각에 그는 담배를 전혀 피우 지 않는다. 헌혈 3일전부터는 술도 입에 대지 않는다. 경남혈액원은 그에게 300회 이상 헌혈자만 받을 수 있는‘최고명예 대장’헌혈유공장증을 수여했다. 윤광남 기자 ygn@sisailbo.com
조달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 전자조달 국장 김선병 메트라이프생명 △ CA채널 담당 전무 김성환 △ 에이전시 이노베이션 담당 전무 박승배 국토교통부 △ 주택정비과장 김이탁 △ 국가공간정 보센터장 김택진 △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동 현 동양대 △국제교육처장 정대영 △ 공무원사관학 교 원장 고권현 △ 건축소방행정학과장 최재형 △ 철도전기통신학과장 조규화 △ 유아교육학 과장 이혜원
부고
‘결혼이민자’ 공무원 류민씨 “이주여성에 도움주고파” 인천 강화군 중국 출신 결혼 이민자 첫 공무원 임용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처음으로 결 혼 이민자 출신이 공무원으로 임용됐 다고 한다. 군은 지난달 말 중국 출신 결혼 이 민자 류민(35·여·사진)씨를 강화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7일 밝 혔다. 결혼 이민자가 강화군에서 공무원
으로 임용된 것은 류씨가 처음이다. 2010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무보조와 이중언어 코치를 지낸 류 씨는 지난 8월 서류·면접 전형을 거 쳐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으 로 최종 선발됐다. 류씨는 복지지원실 여성보육팀에 배정돼 결혼이민자 자립책 개발과 맞
춤형 행정지원 서 비스 등 다문화가 족의 사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중국 하얼빈에 서 태어난 류씨는 2005년 한국인 남 편과 결혼해 국내로 이주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 김다엽씨 별세, 정정선(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 재본부 부장)·창록·길우씨 모친상 = 8일 오전 7 시 45분, 순천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 061-759-9090, 010-4651-5111 △ 김영자씨 별세, 홍원철(한국언론진흥재단 재 무회계팀장)씨 장모상 = 7일 오전, 서울 국립중 앙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9일 오전 5시, 02-2262-4809 △ 진일종(전 전남도청 홍보지원담당)씨 별세 = 7일 오후 1시 50분, 화순 전남대병원 장례식 장, 발인 9일 오전, 010-8626-5776, 0102631-1597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9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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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전통시장 지원정책 방향 재검토해야 시론 정부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0여년 동안 연간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 만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중소기업청으 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은 2010년 1천238개에서 2013년 1천372개 로 7.1%로 증가했고, 시장 내 점포수도 18 만6천192개에서 20만3천36개로 약 8.2% 늘었지만 매출액은 2010년 21조4천억원 에서 2013년 19조9천억원으로 감소했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가 전통시 장 지원에 쏟아부은 예산이 20조원인데 상 인들의 지갑은 오히려 얇아진 것이다. 점 포수 증가에 반비례해 매출은 줄었으니 수 익성 악화는 불을 보듯 뻔하다. 이 기간 대 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전통시장 지원 정책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의 고전은 소비 행태의 변화에 기인한 것이어서 정부만 탓할 일도 아니 다. 정부의 지원 덕분에 전통시장이 이나
마라도 버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전통시장의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면 정책 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궤도 를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부 지원은 크게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 환경 개선 사업, 시장경영혁신 사업, 온누리 상품권 할인액 보전 등이다. 예를 들어 한 시장이 시설 현대화 계획이나 주차환경 개 선 계획을 정부에 제출해 심의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90∼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잘 찾지 않는 이유는 편의시설과 같은 외형적 문제 외에도 위생에 대한 불신, 반품·교환·애 프터서비스에 대한 불안, 호객 행위, 불친 절, 카드결제의 불편, 대중교통 미비 등 여 러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시 장마다 상황이 다르고, 따라서 해결책도 다를 수밖에 없다. 지원 정책의 문제점이 여기에 있다. 예산 을 지원받으려고 해당 시장의 실제 문제점 보다는 정부의 지원 항목에 맞춰 개선사업 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점에서 전통 시장 지원정책을 맞춤형, 상향식으로 전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스스로 변해야 한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소비자들이 전통시장 을 외면하는 이유를 보면 정부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도 많다. 대형마트 의무 휴일 지정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불편함을 가중시킬 뿐 전통시장 활성화에 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지만 전통시장이나 상인 중 정부 지 원의 과실만 챙기겠다는 행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 한 특별법’ 에 따라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한 온누리 상품권의 경우 일부 전통시 장 가맹점이‘상품권 깡’ 을 통해 부당이득 을 취하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각 시장의 상인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나 서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얘기해야 최선의 개선책이 나올 수 있다. 그런 고민의 토대 위에서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필요하면 정부 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정부도 항목을 딱 정해놓고 성과 위주로 정책을 운용하기 보다는 각 시장의 눈높이에 맞춰 예산을 지원해야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조현병 환자 돌보는 부산 영산대 최숙희 교수 돌봐 줘야 한다고 생각해 이 일을 시작했다” 고 설명했다.“병의 특성상 증상이 좋아진 후 에도 계속 약을 먹어야 하고 누군가 곁에서 돌봐줘야 한다” 고 덧붙였다. 최 교수가 조현병 환자에 관심을 가진 것은 대학병원 정신과병동에서 근무하면서부터 다. 1984년 복음병원에서 간호사 생활을 시 작한 그는 1986년 정신과병동이 생기자 자원 해서 근무하며 환자들이 겪는 고통과 사회적 편견을 함께 니눴다. 특히 입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환자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재발해 다시 입원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보고는 자신이 그들을 직접 돌보기로 결심했다. 막상 시작했지만 어려움이 한둘이 하니었 다. 환자들을 돌볼 집을 구해야 했지만 도움 받을 데가 없어 결국 자기 호주머니를 열어 단독주택을 빌리고 각종 집기를 마련해야 했 다. 사회의 편견도 그를 힘들게 한다. 그 때문 에 시설에 간판도 걸지 못하고 있다. “행복한 집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은 낮에 는 자유롭게 재활치료를 받으러가거나 직장 에도 나간다” 고 말한 그는“주변에 아무런 피 해를 주지 않는데도 막연한 편견 때문에 공 개적으로 운영하지 못해 후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등 어려움이 많다” 고 토로했다. 행복한 집에 입소한 여성들은 3∼5년간 생 활하다가 홀로서기에 도전하는데 몇명은 실 패해서 되돌아왔고 2명은 혼자서 생활하면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전면 파업에 맞서 6일부 에게 각인이 됐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평균임 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어 금은 6천380만원으로 동종업계 최고수준이라는 져 온 전면파업에 따른 매출손실이 1천억원에 달 게 회사 측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 하고 제품공급 차질로 말미암은 대외이미지와 신용도 하락으로 긴박한 경영위기에 봉착해 직 제로 올해 지급하는 일시금 규모를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이 노사갈등의 비등점이 됐다. 장폐쇄 조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성과에 따른 70만원 추 금호타이어 노조가 파업을 자주 해온 강성인 데다 사측도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로 맞서면서 가 지급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20여일 넘게 진행 회사의 위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된 파업의‘무노동 무임금’원칙 적용으로 1인당 특히 노동계 최대 이슈인 임금피크제 도입과 이 300만원 가깝게 임금손실이 발생한 점을 들어 를 요구했고 사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 에 따른 일시금 지급 등을 놓고 갈등이 불거져 사 ‘+α’ 회적으로 주목을 받은 터라 노사가 해결의 실마 이 폭발했다. 누가 보더라도 무리한 요구라는 지 적이 나올 상황이다. 사측은 회사의 손실이 눈덩 리를 찾기가 녹록지 않아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말에야 겨우 워크아웃 이처럼 불어나는데도 노조가 추가 보상만 요구함 (경영개선작업)에서 졸업했다. 지난 2006년 박삼 으로써 교섭을 파행으로 이끌었다고 비난했다. 반면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안은 내년에 임금 구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전에 뛰어들며 무리하 게 자금을 동원하다 2008년 금융위기의 직격탄 피크제 도입 합의가 안 되더라도 일방적으로 취 을 맞으면서 경영사정이 악화돼 워크아웃에 들 업규칙을 변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하 며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간 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채권단으로부터 1조원 가까운 자금지원을 받 갈등의 골은 이미 깊을 대로 깊어진 상태다. 노조는 사측이 직장폐쇄를 들고 나온 것은 협 아 5년에 걸쳐 워크아웃을 한 끝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졌지만 채 1년도 안 돼 노사 갈등으로 다시 상의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 위기를 맡게 됐다. 노조는 워크아웃 기간에 무려 은 이번까지 3차례나 직장폐쇄 조처를 해 노조 측 반발은 더 거세다. 사측도 더는 물러설 곳이 없 9차례에 걸쳐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했다. 정리해고를 막으려고 임금과 상여금, 복지혜 다며 강경하기는 마찬가지다. 금호타이어는 올들 택을 반납하는 등 노조원들의 자기희생도 있었 어 실적이 악화하면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지만 회사가 어려운 때 파업을 해 강성이미지만 12.3%, 영업이익은 50% 감소했다고 한다. 타이어업계의 경쟁이 격화돼 노사가 합심해 부각됐다. 게다가 워크아웃 졸업 다음날 그동안 의 임금 손실을 보존하라며 또 부분파업을 벌여 실적을 만회하려고 노력해도 모자랄 판인데 출 25.6%의 임금인상과 격려금을 받아낸 것도 국민 구가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악천후 항행 선박 모니터링만 제대로 했더라면
2008년부터 부산권 최초의 돌봄시설 운영, 사회복귀 도와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사비로 조현병(정신 분열증) 환자들을 돌보는 시설을 운영하며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고 있다. 7일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 지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산대 간호학과장인 최숙희(52·사진) 교수는 2008 년부터 남구에서‘행복한 집’ 을 운영하며 조 현병을 앓은 여성 10명을 돌보고 있다. 행복한 집은 부산, 울산, 경남권역에서 처 음 생긴 여성 조현병 환자 돌봄시설이다. 최 교수는 행복한 집을 마련하기 위해 사비 를 들여 주택을 전세로 빌리고 환자들이 생 활하는 데 필요한 집기류를 들였다. 그는“정확한 액수를 밝히기 뭐하다” 면서 “수천만이 들었다” 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병원에서 일정기간 치료를 받 고 퇴원한 사람들이 직원 2명의 도움을 받으 며 생활한다.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를 부산시로부터 지 원받고 있지만 그밖에도 돈들 곳이 적지 않 은데 몇몇 지인의 후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 해 최 교수가 자신의 지갑을 털어 충당한다 고 말했다. 이렇게 그가 행복한 집 운영을 위 해 들인 사비는 1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 졌다. 그는“조현병은 치료를 받으면 많이 좋아 지지만 퇴원 후에 환자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가족이 집에서 돌보는 것은 너무 힘들다” 며“그래서 누군가 이들을
금호타이어 노사갈등 파국은 막아야
서 최 교수의 도움을 받고 있다. 사회의 편견,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포기 하고 싶은 때도 적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그 는“현재 시설이 있는 지역이 재개발될 예정 이어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해 물색하고 있 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고말 했다. 그는“행복한 집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독립해 사회에 복귀하는 중간과정으로‘공동 생활 가정’ 을 마련하고 싶다” 며“행복한 집 이 이름처럼 조현병 환자들이 행복을 이루고 되찾는 장소가 되도록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영산대 교수로 강단 에 서서 예비 간호사들을 길러내는 데 애쓰 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10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낚 패스와 같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로 선박 싯배 돌고래호의 사고 원인은 여럿 있을 것이다. 이동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전자 해 악천후 속에서의 무모한 항해와 안전규칙을 도에 배의 이름을 검색하면 해당 선박이 몇 노트 어긴 탑승자 등의‘안전 불감증’ 은 큰 문제다. 로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해경이 초기에 사고 현장에 접근해 구 이다. 조활동을 벌였더라면 대형 인명피해는 막을 수 돌고래호 선장 김씨는 배가 전복된 후 승객들 있었을 것이라는 점에서 선박 관제의 허점과 초 에게“해경이 금방 구조하러 올 것” 이라고 말했 동 대처 부실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은 피할 길 다고 한다. 이는 사고 직후 배에 설치된 V-PASS 이 없어 보인다. 의 조난신고버튼을 눌렀거나, 누르지 않았다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등의 발표를 보 해도 배의 V-PASS가 끊겼으니 당국이 이를 감 면 돌고래호와 함께 뱃길에 오른 돌고래 1호 선 지하고 곧 수색에 나설 것임을 믿었다는 뜻이다. 장이 처음 사고 신고를 한 후 해경 안전본부 상황 그러나 돌고래호의 V-PASS가 5일 오후 7시 실로 공식 접수되기까지는 23분이 걸렸다고 한 38∼40분에 끊겼는데도 돌고래1호 선장이 추자 다. 통신두절이나 실종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안전센터로 신고를 하기까지 해경 추자센터나 그 귀중한 시간을 흘려버린 셈이다. 어선 등록지인 완도해경 땅끝출장소 어디에서도 그 와중에 승선원 명부에 이름이 올랐지만 실 돌고래호를 모니터링한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제 탑승하지 않았던 한 낚시꾼의 거짓말은 혼선 20명이 넘는 인원이 탄 선박이 그 악천후에 출항 을 가중시켰다. 또 바람과 조류를 제대로 계산하 을 했는데도 말이다. 지 못한 해경의 오판까지 겹치면서 해경과 해군 국민안전처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의 구조선은 11시간 동안 선박과 실종자를 찾지 “육상에서는 30분 이내, 바다에서는 1시간 이내 못했다. 이미 파도에 휩쓸린 배가 사고 현장을 멀 에 특수 구조대가 재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대 리 벗어나 버린 탓이다. 그 사이 전복된 배 위에 응 체계를 2017년까지 구축하겠다” 고 밝힌 바 서 밤새 구조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어두운 바다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보면서 시스템을 보강 속으로 사라져 갔다. 하고 구축하면 1시간 내 현장 도착이 과연 가능 구조 지연도 문제지만 악천후의 해상 안전 모 할지 의구심이 든다. 모니터링과 같은 기본적인 니터링 기능이 실종된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 매뉴얼 조차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 아무리 좋 도 있다. 전국 일선 해경은 고속도로 상의 하이 은 기계를 갖다 놓은들 무슨 소용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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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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