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01호 2015년11월30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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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101호

내년 나라살림 386조5천억 선 3조7천억 삭감·3조5천억 증액 의견접근… 작년보다 순삭감 감소 예결위 오늘 예산안 의결못하고 2일 본회의 수정의결 시도 할 듯 내년도 우리나라의 예산이 당 초 정부안보다 약 2천억원 정도 줄어든 386조5천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순(純) 삭감 규모는 작 년 6천억원의 ⅓ 수준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예산안 규모에 대체적인 의 견 접근을 이루고 이런 기조하에 서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29일 증액심사 소소위원회 협상 에 나선다. 예결특위는 현재까지 예산안심 사 소위와 감액심사 소소위 등을 거치면서 3조원 가량을 삭감했으 며, 추가 논의를 통해 약 7천억원 을 더 깎겠다는 목표인 것으로 알 려졌다. 대신 여야는 삭감된 예산액을 여야의 정책적 목표가 반영된 주 력 사업, 지역구별 숙원 사업 등의

예산을 늘리는 증액 재원으로 활 용할 방침이다. 예결위 핵심 관계자는 29일 “아 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증액 규 모는 3조5천억원 정도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예결위의 예산안 심사일정이 종료되더라도 여야는 지난해처럼 기존 협의내용을 토대로 막후 절 충을 통해 여야 합의로 내달 2일 본회의에 예산안 수정안을 제출

부부 10쌍 중 넷이 맞벌이 소득 1.4배, 지출은 1.2배

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진행중인 예산안 감액 심 사에선 야당의 새마을운동 세계 화 및 나라사랑 교육 예산 삭감 주 장과 여당의 세월호 특별조사위 원회 예산 삭감 주장이 맞서는 형 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안을 둘러싼 막판 쟁점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 도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맞벌이, 자녀교육비 더 쓰고 문화비는 덜 써” 우리나라 전체 부부 10쌍 중 4 쌍 이상이 맞벌이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김천구 선임연 구원은 29일 통계청의 ‘2014년 연 간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해 이 같 은 내용이 담긴 ‘맞벌이 가구 현황 과 소비특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으로 맞벌이는 502만8천 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부부 중 맞벌이 비중은 2006년 39.1%에서 2010년 41.4% 로 늘었고, 작년에는 41.7%로 더 늘었다. 맞벌이 부부의 월평균 소 득은 532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홑벌이 부부 평균 소득 (380만원)의 1.4배 수준이다. 월평균 지출은 맞벌이 부부가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

“안해요” <안철수>

중고생 77.4% ‘보통이상’ 학력

안철수, 문안박 연대 거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하고 대안으로 사진=연합뉴스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안하고 있다.

安에서 문박 거부… ‘혁신전대’ 역제안 <문재인 박원순>

“千신당과 통합 추진해야… 통합적 국민저항체제 구축” “모든 것 백지상태서 시작해야… 문대표의 결단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동대표는 29일 문재인 대표의 ‘문 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 동지도부’ 구성 제안을 거부하고 대안으로 문 대표와 자신이 참여 하는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역제 안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 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대표

의 제안은 깊은 고뇌의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문안박 연대만으로 는 우리 당의 활로를 여는데 충분 하지 않다”며 “당의 변화를 온 몸 으로 느끼며 진실로 모두가 화합 하는 감동과 파격을 만들기에 부 족하다. 더 담대하고 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안으로 1단계 ‘혁신전

“금융권, 중기 잠재력보고 옥석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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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2단계 ‘천정배 신당과의 통 합 추진을 통한 통합적 국민저항 체제 구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해법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문 대표와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참여하는 ‘혁 신전당대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혁신전대를 통해 혁신의 구체적 내용과 정권교체의 비전을 가지 고 경쟁해야 한다. 이를 통해 주류 와 비주류의 반목과 계파패권주 의도 함께 녹여내야 한다. 이어 “새로운 지도부는 천정배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과 통합 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 당에

주어진 두 가지 과제는 낡은 타성 과 체질을 바꾸는 ‘근본적 혁신’과 박근혜정권의 독단과 폭주를 저 지하는 ‘통합적 국민저항체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017년 정권교체 를 생각하기에는 2016년 총선 전 망조차 암담하다. 더 큰 변화가 필 요하다”며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것을 백지상태 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와 결단으로, 문 대표를 비롯한 당 지 도부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문 대 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294만3천원으로, 홑벌이 부부 (239만5천원)의 1.2배를 쓰는 것 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부부와 홑벌이 부부는 소비패턴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맞벌이 부부는 전체 지출 의 13.2%를 자녀 교육비에 투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홑벌이 부부의 10.3%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는 부모가 일하는 시간에 자녀 가 학원에 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 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는 전체 지 출의 19.9%를 교통·통신비에 사 용했다. 홑벌이 부부는 18.8%로 약간 낮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가석방 허용 기준 완화 정치인·경제인도 대상

작년보다 줄었다

심사대상 형 집행률 90% 안팎→80%대… 이전 정부 수준 법무부, 새 지침 이달 시행… 교도소 과밀화 등 영향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도시·읍면 학력차 커

정부가 가석방 허용 기준을 대 폭 완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원천 배제됐던 정 치인·경제인도 요건을 충족한다면 가석방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29일 사법당국에 따르면 법무 부는 최근 가석방 심사 기준을 완 화하는 내용의 새 지침을 마련해 이번 달부터 적용했다. 법무부는 가석방 심사의 핵심 인 형 집행률을 90% 안팎에서 80%대로 낮췄다. 가석방 기준을 규정한 형법 72조는 형기의 3분 의 1만 넘으면 가석방 식사 대상 에 포함하도록 규정한다. 과거엔 통상 형기의 70∼80%를 마친 수형자를 대상으로 가석방이 이뤄졌지만 박근혜 정부 들어 이 기준이 90% 선까지 올라갔다. 사 실상 만기 출소가 임박해서야 가 석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나치게 엄격해진 가석방 심 사 기준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 자는 게 새 지침의 취지다.

올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중 학력이 보통 이상인 학생의 비율 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 타났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학력 격 차도 지난해보다 올해 더 벌어졌다.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올해 6월30일 전국 중 학교 3학년생과 고등학교 2학년 생을 대상으로 한 ‘2015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7.4% 로 지난해 80.8%에서 3.4%포인 트 감소했다. 전체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 율은 3.9%로 지난해와 같았다. 중학생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3.5%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감소했지만 고등학생은 지난해와 같은 4.2%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다만, 살인·성폭행 등 강력범죄 자를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하는 현행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법무부는 이와 더불어 사회지 도층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수형자도 원칙적으로 일반 수형 자와 동등하게 심사해 가석방을 허가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후 수감 생활을 하는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해 어떠한 특혜도 없다는 입장 을 고수해왔다. 가석방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히려 일반 수형자보 다 더 높은 형 집행률 기준을 적용 해 ‘역차별’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 부 있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나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가석방 혜택을 받지 못하고 만기 출소한 대표적 사례다. 새 가석방 지침을 적용한다고 해도 당장은 가석방 심사 테이블 에 오를 수 있는 인사가 없는 것으 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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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서울 8개 마을에 ‘여성 사랑방’ 첫 운영 최근 은평구 녹번동 주민센터 2층에 문을 연 ‘화음’ 카페는 마을 여성들이 직접 담근 대추차 등 건강음료를 사고 마실 수 있는 카페 는 물론 모임방, 어린이도서방 등을 갖췄다. 서울시는 이처럼 여성 들이 마을을 중심으로 관계망을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여성건강카페’를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에도 부모 커뮤니티 모임과 공동육아 나눔터 등 마을을 중 심으로 한 자조 모임이 활성화됐지만 모임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4월과 9월 공모로 카페 운영자를 선 정했으며 현재 광진구, 도봉구, 은평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강 남구, 송파구 등 8개 자치구에 ‘화음’ 카페를 운영 중이다. 대부분 카페는 공공단체 유휴공간이면서 버스정류소, 지하철역, 주민자치센터 부근 등 접근성이 높은 곳에 조성됐다. 화음 카페에선 남녀 질병 차이, 민간보험과 건강보험, 웰다잉 준 비, 건강마을 만들기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계층, 연령 등 마을마다 특 수성을 고려한 화음 카페를 운영해 지역 여성 커뮤니티의 거점공간 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의료비 5년새 41.3%↑… “저소득층 부담 커” 소득하위 20%, 생활비 중 의료비 비중 15.6%… 상위 20%는 4.2% 10가구 중 3가구 과부담의료비 경험, 2년 연속 경험 확률 47.3% 최근 5년 사이에 가구당 평균 의료비 지출이 41.3% 늘어난 것 으로 집계됐다. 특히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이 높아 취약 가구에 대한 관심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 수는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에서 열린 ‘제7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8∼2013년 한

국의료패널 연간 데이터를 활용 해 가구의 의료비 지출, 부담요인 및 영향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가구당 평균 의료비 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외래·입원·응급 수납금액과 처 방약값 등을 합친 가구의 본인 부담의료비는 2008년 105만3천 원에서 2013년 148만9천원으로 41.3% 상승했다.

아울러 가구의 생활비에서 의 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 년 6.2%, 2009년 6.5%, 2010년 7.1%, 2011년 7.6%, 2012년 7.5% 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가구 의료비는 저소득층에서 훨씬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 로 드러났다. 2012년 기준 소득 상위 20%(5 분위)에 속해 있는 사람의 평균 의료비는 186만9천원으로, 소득

하위 20%(1분위) 집단의 128만4 천원보다 58만5천원 더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가구 생활비 가운데 의 료비의 비중은 5분위가 4.2%인 반면 1분위의 경우 15.6%로 4배 가량 큰 것으로 집계됐다. 저소득층 가구의 의료비는 암, 뇌혈관, 신부전 등 질환에 따라 전 체 가구소득의 20∼80%를 차지 하기도 했다. 가구당 의료비가 전체 가구소 득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과부 담의료비’ 역시 2008년 13.4%에 서 2012년 14.6%로 발생 확률이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

면세점 인허가제와 같은 시장진입 규제는 해당 업종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의 투자 위축 등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디즈니사가 디즈니월드에 투자한 이유: 공공정책과 제도의 차이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혔다. 보고서는 디즈니월드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수 있었던 이 유는 테마파크 방문객의 모든 소비활동이 영내에서 가능하도록 업 종 구별 없이 사업을 허용했던 제도적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의 특정 업종에 대한 투자는 연관 업종으로부터의 수익까지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디즈니사가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건립을 추진하며 최 우선으로 고려한 사항이 호텔, 음식점,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사 업이 가능한 대규모 부지의 확보와 사업 영역의 자유로운 확장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는 제도적 기반이었다고 지목했다. 플로리다 주 정부는 디즈니월드만의 특별 자치구를 설립해 업종에 무관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허용했다.

사분위는 분규가 발생한 사학 의 임시이사를 선임·해임하고 학 교법인 정상화를 추진하는 기구 이다. 임시이사에게는 정이사를 선임 할 권리가 없다는 2007년 대법원 판결 이후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신설됐다. 2기 사분위는 2010년 상지대의 정식이사 9명 선임과 관련해 비리 로 물러났던 김문기 전 이사장 측 에 5명의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교육부가 옛 재단측 추천인사 4 명을 포함한 정이사 8명을 파견하 면서 김 전 이사장이 사실상 복귀 했다. 학교 구성원들이 이사 선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은 서 울고법에 계류중이다.

지난달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 련한 백화점의 매출이 크게 늘었 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에 따르면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상승했다. 백화점 월 매출이 두자릿수 대 에 올라선 것은 10.8% 상승을 기 록한 2014년 8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난 9월보다는 17.8% 오 른 셈이다. 할인행사와 웨딩페어 등이 개최되면서 가전 제품 매출이 26.6%나 상승했고, 의류도 9.6% 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거의 모든 품목의 매출이 올랐 다고 한다. 편의점의 매출도 35.1%나 뛰었 다고 한다. 할인행사를 비롯해 담뱃값 인 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독자개방 상품(PB상품) 판매 및 점포 수 증 가 등 다양한 호재가 겹친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 등 기타(66.1%), 즉석·신 선식품(20.7%), 가공식품(17.5%), 생활용품(12.5%) 등 전 품목의 매 출이 늘어났다. 다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 켓(SSM)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 각 0.5%와 3.6% 하락했다. 명절 이후 수요 감소에 따라 과 일, 육류 등 식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추석 명절로 판매가 증가했던 식품, 가정생활용품, 잡 화(이상 대형마트), 농축산, 조리식 품(이상 SSM) 등의 매출이 명절 이 후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물류전문가 절반 “내년 올해수준”… 택배업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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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10월 백화점 매출 11.4%↑

한경연 “면세점 인허가 규제가 투자위축 유발 우려”

내년 물류시장 경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 망됐다. 택배업과 항공운송분야가 특히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물류시장 평가 및 2016년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0%, ‘위축될 것’ 이란 답변은 21%였다. 작년보다 올해 물류시장의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는 응답은 54%, ‘성장세 유지’는 24%, ‘마이너스 성장’은 18%였다. 또 응답자 50%는 물류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여건이 ‘전년보 다 악화됐다’고 답했고 ‘호전됐다’ 8%, ‘변화없다’는 42%였다. 내년 가장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분야로는 응답자의 72% 가 택배를 꼽았다. 이어 항공운송(42%), 3PL(35%), 창고·보관(33%), 육상화물운송(21%), 복합운송주선(19%), 해상화물운송(19%) 순이 었다.

증가했다. 이 기간에 전체 가구의 29.7% 가 적어도 1번 이상 과부담의료비 를 경험했고 2년 연속 경험할 확 률은 47.3%에 달했다. 이 교수는 “만성질환 수가 많고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과부담 의료비 발생확률이 높고 반복 발 생에도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의료 이용에 대한 요구는 크지만 지불능력에 한계 가 있는 취약계층의 보장성을 제 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 공공기관장 워크숍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별관에서 최근 열린 2015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각 공공기관장과 정부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헌재 “사립학교법 사학분쟁 조정 규정 합헌” “사학자유 본질적 침해” 반대 의견도 나와 사립학교법의 사학분쟁조정위 원회 관련 규정은 헌법에 어긋나 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최근 사분위 설치와 구 성 등을 규정한 사립학교법이 위 헌이라며 학교법인 상지학원 개 방이사추천위원회 등이 낸 헌법 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5(합헌) 대 4(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고 한다. 헌재는 조정위원 구성 규정에 대해 “조정위원 자격을 법률과 회 계·교육에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일정한 경력을 가진 자로 제한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

히 지켜야 할 대법원장의 지위에 비춰 대법원장이 더 많은 위원을 추천하도록 한 것은 오히려 중립 성이 강조되는 조정위원회의 성 격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사분위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가 없다는 청구인들의 주장 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는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 는 학교 구성원은 심의결과에 따 른 행정처분에 대해 다툴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조정위원회 심의결 과나 심의과정 중 절차상 하자에 대해서도 다툴 수 있다”고 했다. 박한철 헌재소장과 김창종·안 창호·조용호 재판관은 사립학교 법 일부 조항이 사학의 자유를 침

해한다며 반대의견을 냈다. 이들 재판관은 “정상화 과정에 서 설립자나 종전이사 등 학교법 인의 설립목적이나 정체성을 대 변할 인사를 배제하는 조항은 학 교법인의 인적 연속성을 단절시 킴으로써 사학의 자유를 본질적 내용까지 침해하므로 위헌”이라 고 지적했다. 사립학교법 제24조의2는 사분 위를 교육부 소속으로 두고 임시 이사 선임·해임과 임시이사가 선 임된 학교법인의 정상화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했다. 같은 법 제24조의3은 대통령· 국회의원 각각 3명, 대법원장 추 천 5명으로 조정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은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인사 중에서 호선하도록 규정했 다고 한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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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폴크스바겐 경유차도 배출가스 조작… 12만5천대 리콜 환경부 조사결과…과징금 141억 부과·미판매 車 판매정지 현대·BMW 등 국산·수입차 16개사도 내달부터 조사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경유차(디젤차)도 미국에서와 마 찬가지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현

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의설정은 일종의 눈속임 장 치다. 차량 인증시험 모드와 다르 게 실제 도로주행시에는 배출가

스 관련 부품의 기능이 저하되도 록 정지·지연·변조하는 것이다. 문제의 차종은 구형 EA189 엔 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이 다.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를 고의로 작동 중단시 키는 형태로 조작이 이뤄졌다. 이 차량은 실내 인증시험에서 는 EGR을 가동해 질소산화물 (NOx) 배출량을 줄였다가 도로를 주행할 때에는 EGR 작동을 중단 해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되도 록 했다. 후속 모델인 신형 EA288 엔진 이 장착된 골프 유로5 차량과 유 로6 차량 4종(골프·제타·비틀 및 아우디 A3)은 임의설정 사실을 현 재까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환경 부가 밝혔다. 그러나 환경부는 조작 의심이 든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자료 점 검 절차를 거쳐 임의설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임의설정이 적발된 구형 엔진 차량에 대해 이달 23일 판매정지 및 결함시정(리콜) 명령 을 내리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판매 차량은 판매정지 명령 이, 이미 판매된 12만5522대는 리 콜 명령이 내려졌다. 과징금은 15 개 차종에 총 141억원이 부과됐다. 차량 인증취소를 위한 행정절

“조작장치 끄니 배출량 기준 31배”… 디젤차 16개사 대표 1종씩 포함… 2017년까지 도로주행 기준 도입 국내에서 판매된 폴크스바겐 경유차(디젤차)도 미 국에서 문제가 됐던 ‘배출가스 조작’이 이뤄진 사실 이 확인됐다. 환경부는 6개 차종 7대를 조사한 결과, 불법 조작 을 확인해 리콜 및 판매정지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1억원을 부과했다. 또 다음달부터 국산·수입차 16 개사의 대표 차종 1종씩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한다. △배출가스 조작 어떻게 밝혀졌나 = 배출가스 조작 문제는 미국에서 9월 불거졌다. 미국의 한 교통 관련 시민단체가 웨스트버지니아대학에 디젤차의 배기가 스 배출량을 검사해 달라고 의뢰했다. 조사 결과 폴크스바겐 2차종에서 배출가스가 과 다 배출됐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회사에 해명 을 요구했다. 이에 폴크스바겐 측은 9월3일 자사 차 량에 배출가스 눈속임 장치인 ‘임의설정’을 했다고 시인했다. 사태가 확산하면서 국내에서도 폴크스바겐 차량 을 조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환경부는 9월 중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 폴크스바겐 구형 엔진 차량이 임의 설정을 했다고 판단한 근거는 네 가지다. 실내 인증시험을 여러 번(5회) 반복하자 배출가 스 재순환 장치의 작동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1 회째 실험에서는 장치가 정상 가동된 반면, 2회째부 터는 장치의 작동이 줄었고 이로 인해 질소산화물 (NOx) 배출량이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차량 전자제어장치가 1회 실험이 끝나면, 인증시험이 끝난 것으로 오인해 일어난 것으 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결국 인증시험만 통과하도록 제작사가 ‘눈속임’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6회째 실험에서는 급가속 등 특정 조건에서 배 출가스 재순환 장치의 작동이 아예 중단됐다. 에어 컨을 가동하는 등 실내 인증시험과 다른 환경을 만 들었을 때에도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증가했다. 마지 막으로 도로주행 실험에서도 실내 시험 때보다 질소 산화물 배출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에 적발한 티구안 차량은 저감장치가 작동하 지 않을 때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인증시험 기준치 의 19∼31배로 치솟았다. 배출량 범위는 0.8g/㎞∼ 1.38g/㎞였다. 이는 미국에서 조사한 제타 차종보 다는 낮고, 파사트 차종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왜 눈속임했나… 모든 제작사로 불똥 = 현재 회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미 국에서 문제가 됐던 차종 일부에 대해서만 불법 조 작을 시인한 상태다. 환경부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조작 동기’로 작용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우선, 디젤차의 질소산화물 과다배출은 기술적으 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환경부 입장이다. 다만, 과다 배출을 완벽히 해소하려면 차량 제작단가가 크게 상 승한다.

폴크스바겐 측은 제조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가 또 는 소형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사용하는 대신 조작을 통해 ‘인증시험’만 통과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 이다. 저가의 저감장치(LNT 방식)는 40만원 안팎이지만, 효율이 높은 저감장치(SCR 방식)는 200만원 안팎이 든다. 또 다른 요인은 ‘고연비, 저NOx 차’라는 이미 지를 시장에서 각인·유지하려는 욕구다. 연비는 뛰 어나면서도 친환경 이미지가 판매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환경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내에서 디젤차를 판매 중인 모든 제작사로 조사를 확대한다. 국산 및 수입차 16개사의 대표 차종 1종씩 조사한다. 인증모 드 반복실험, 전자제어장치 점검, 다양한 조건에서 실내 실험, 이동형 측정장비를 활용한 도로 주행 등 조사 방법을 활용한다. 불법이 드러나면 리콜명령, 인증취소, 과징금, 판 매정지 등 제재가 뒤따른다. 리콜 차량에는 스티커 를 부착해 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가 4가지 제재 조치를 한 회사에 적용한 것 은 이번이 첫 사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지난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국내 폴크스바겐 경유차도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다고 발표하고 있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 사진=연합뉴스 를 검사한 결과 현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도 개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리콜 계획서를 내년 1월 6일까지 환경 부에 제출해야 한다. 계획서에는 임의설정 차종의 배출가스 개선 방안과 리콜 전후의 연비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담아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국내에서 디젤 차를 판매 중인 모든 자동차 제작 사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

다. 조사는 다음달 시작해 내년 4 월까지 진행된다. 해당 회사는 현대, 기아, 한국지 엠, 르노삼성, 쌍용, 아우디폭스바 겐, BMW, 벤츠, 포르쉐, 재규어랜 드로버, 볼보, 푸조, FCA코리아, 포드, FMK, 닛산 등 16개사다. 조사 대상에는 미국에서 추가로 문제가 발견된 폴크스바겐·포르 쉐 3천CC급 디젤차도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번 사태와 같은 디 젤차 임의설정을 막기 위해 ‘실도 로 배출가스 관리제도’를 도입하 고,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실도 로 배출가스 검사’ 제도를 대형차 (3.5t 이상)는 내년 1월부터, 중소 형차(3.5t 미만)은 2017년 9월부 터 각각 도입한다. 해당 기준을 충 족하지 못하는 차량은 판매가 금

지된다. 임의설정이 적발된 차량의 과징 금 부과 상한액은 현행 10억원에 서 100억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을 통해 임의설정을 한 자동차 제작사를 사법처리하는 처벌 규정(7년 이 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 금)도 신설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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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국회의원 내년도 봉급 공무원과 같이 3%인상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운 영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 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 안을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로 넘겼다. 사무처는 국회의원 세비를 구 성하는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가운데 수당을 3.0% 올리고, 입법 활동비는 동결하는 예산안을 마 련했다. 이에 따라 전체 세비 인상 률은 2.0%가 된다. 예산안이 의결되면 국회의원 봉급에 해당하는 일반수당은 월 646만원에서 665만원으로 19만 원 오른다. 전체 세비는 1억4024 만원이 된다. 사무처 관계자는“정부가 확정 한 공무원 공통 보수 증가율(3.0 %)을 준용한 것” 이라며“2013년 부터 국회의원 세비가 3년 연속 동결돼 일반 공무원과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공무원 임금 을 3.0% 올리는 내용을 내년도 예 산안에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정치적 아들’ 자임 김무성 ‘포스트 YS’ 적통 잇나 ‘상주’ 역할하며 장례 준비하고 YS 재평가도 주도 PK서 정치적 위상 제고… 野 “유산만 노리는 아들” 견제 지금으로부터 32년 전인 1983 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김영 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 에서 방문객들이 찾아오면 신발 을 정리해 주는 그야말로 막내였 다. 그만큼‘정치적 스승’이었 던 YS의 서거소식을 접하자 김 대표는 모든 일을 제쳐 두고 빈 소를 지키며 상주(喪主) 역할을 했다. 가신그룹인 상도동계를 포함 해 여러 정치인이 YS 빈소를 지 켰지만 김 대표가 가장 두드러져 보였다는 데는 별 이견이 없다. 김 대표가 YS 퇴임 후에도 변함 없이 YS와 민주화추진협의회 인 사들을 챙겨왔다는 것은 YS 주 변에선 이미 다 아는 얘기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김 전 대통령의 신 념과 용기, 결단의 리더십을 잊 지 않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 이 라면서“마지막 유지였던 통합 과 화합의 정신을 받들어서 국민 통합의 대한민국, 세계 속의 선 진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지난 22일 YS의 빈소에 아침 일찍 달려와서 일성으로‘YS의 정치적 아들’ 임을 자임한 데 이 어 YS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 발전하겠다고 공개 선언한 것이 다. 그동안 YS에 대한 평가는 임 기 말에 터진 외환위기 때문에 인색했지만 서거 이후‘민주화 투사’ ‘통 큰 정치인’등으로 재 조명 받는 분위기여서 마지막까

지 곁을 지켰던 김 대표의 정치 적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경남 거제 출신인 YS는 부산을 정치적 기반으로 헌정사 상 최다선인 9선 의원을 지내며 부산·경남(PK)에 단단히 뿌리 를 내렸고 영남 개혁보수 진영의 리더라는 입지를 기반으로 대통 령직까지 거머쥐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부산에서 만 내리 5선을 한 김 대표가 이 러한 김 전 대통령의 탄탄한 지 역 지지기반을 물려받아‘포스 트 YS’ 로서 PK 맹주로서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 온다. 그동안 김 대표는 차기 대권 경쟁자이기도 한 야당의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 전 대표와‘PK 대 표 주자’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 이는 양상이었지만 서거정국을 계기로 YS의 후광을 등에 엎고 존재감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 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 대표가 김 대표를 겨냥해 공개적

으로“유산만 노리는 아들 아닌 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다” 고비 판한 것도 경계심의 발로라고 해 석할 수 있다. 벌써 김 대표는 서거정국이 전 개되면서 뜻하지 않게 유리한 정 치적 상황을 맞고 있다. 이번 주초 공천룰을 놓고 친박

(친 박근혜)계가 김 대표를 몰아 붙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촉 즉발의 긴장감이 돌았지만 잠시 갈등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 숨고 르기를 할 시간을 가진 것은 김 대표로서는 결과적으로 다행스 런 일이다. 더군다나 대구·경북(TK) 물갈 이론이 PK까지 넘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해지면서‘국민공천 제’ 를 강하게 추진 중인 김 대표 로서는 난감한 처지였다. 다시 공천룰 갈등이 불거지면 김 대표는 YS의 유훈이라고 할 수 있는‘통합’ ‘화합’ 을 방패막 이로 친박계의 공세를 막아낼 것 으로 예상된다. 만약 김 대표가 YS의 뒤를 이 어 PK의 맹주로 발돋움 할 수 있 다면 내년 총선과 차기 대권 등 정치권 판도에도 변수가 될 것으 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원유철 “19대 국회 발등에 불… 野 발목잡기로 시간 허비” “野, 민생현안 실패로 몰고가면 현재 남아있는 민심마저 송두리째 잃을 것”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 처리 법정시한도 코 앞으로 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19대 국회가 비상상황에 돌입했 가왔다” 또“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 다” 면서“야당의 장외투쟁과 발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목잡기로 올 한 해도 소중한 시간 등 경제살리기 법안은 3년이 넘 도록 국회에 방치된 상황” 이라며 을 허비해야 했다” 고 지적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게다가 노동개혁 관련 5대 법안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내년 총 은 새정치연합의 발목잡기로 (환 선 선거구획정안은 (국회 처리) 법 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가 파행 이라고 비판했다. 정시한을 이미 넘겼고, 한·중 자 된 상황” 그러면서“야당이 한·중 FTA, 유무역협정(FTA) 연내 발효를 위 한 시간도 임박했고, 내년도 예산 경제활성화, 노동개혁 등 민생 현

굳은 표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하고 나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기 사진=연합뉴스 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오른쪽 부터 주승용 최고위원, 문 대표, 유송화 부대변인, 유승희 최고위원.

안민석 “국회의원 세비인상 예산심의서 전액 삭감할것” 운영위 통과 인상안 예결위서 삭감될 수 있을지 주목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국회의원의 내년 세비 중 일반수 당을 3% 인상키로 한 것과 관련, “예산 심의과정에서 3% 인상안 은 전액 삭감하겠다는 야당의 입 장을 밝힐 것” 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안 의원은 최근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 이 있는 날인데 국회의원들이 욕 먹는 이야기로 볼썽사나운 모습

이 일어나선 안된다” 며 이같이 말 했다. 그는“의원들이 국민께 모범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 며 여당 간사 인 김성태 의원을 만나 전액 삭감 안에 대한 동의를 구하겠다고 설 명했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 17일 국 회의원 세비를 구성하는 일반수 당과 입법활동비 중 일반수당을 3.0% 올려 세비를 2% 인상하는

예산안을 의결, 예결특위로 넘긴 상태다. 안 의원의 발언은 운영위 에서 합의통과된 세비 인상안을 예결위 단계에서 백지화시키겠다 는 뜻이다. 안 의원은 증액 심사 과정에서 경로당 난방비 예산 600억원 증 액, 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 우개선을 위한 예산 2천억원 확 보, 참전용사의 참전명예수당 및 무공명예수당 증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안을 실패로 몰고 간다면 현재 그 나마 남아있는 민심마저 송두리 째 잃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 다” 며“민생을 살리고 고용절벽 에 내몰린 청년들을 위해서라도 국회의 민생 현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 고 촉구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언 급하면서도“김 전 대통령이 떠나 고 여야는 한 목소리로 고인의 의 회주의 정신을 기렸지만 현재의

국회 상황을 비롯해 진정한 의회 가 살아있는지 반성이 앞선다” 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94 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세계화를 강조했다고 언급한 뒤“고인이 말 씀하신 지구적 경쟁시대에 탈락 하고 말 것이라는 경각심을 마음 에 새겨야 할 때” 라며“새정치연 합은 한·중 FTA에 대한 협조가 여당을 위한 게 아니라 국익을 위 한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고 덧붙 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방위, 군인 지위·복무기본법안 의결… 군인권 보호관 설치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설치 하도록 인권위법 개정안 계류 중 군인 기본권·의무 규정… 영내대기 금지, 사생활·통신의 비밀, 휴가 보장 등 국회 국방위원회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어 군 인권문제를 상시 감독하는 군인권보호관을 두도록 한‘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안’ 을 의결했다. 다만, 군인권보호관을 어디에 둘 것인지 등 조직 및 운영에 관해 서는 따로 법률로 정하도록 했다.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는 군 인권보호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인권위 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군인 지위·복무기본법안은 다 른 군인이 구타, 폭언, 성희롱을 한 사실을 알게 되면 상관이나 수 사기관 등에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 밀을 보장하고 징계 등 불이익 조 치가 없도록 했다. 군인의 기본권과 의무도 규정 했다. 기본권으로는 영내대기 금 지, 사생활·통신의 비밀, 의료권· 휴가 보장 등이 있으며 의무조항

으로 구타·폭언·가혹행위 등 사 적제재와 상관에게 단체로 항의 하는 집단행위 등을 금지했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성폭력 범죄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2년이 지나 지 않으면 장교·준사관·부사관 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결격사유 를 강화한‘군인사법 개정안’ 도 통과됐다. 직무에 관계없이 공무수행 중 부상당한 군인의 민간병원 진료

비 지급기간을 현행 30일에서 2 년으로 연장한‘군인연금법 개정 안’ 과 2011년 이전 지뢰사고 피 해자 위로금이 2천만원 미만이면 2천만원 이내로 위로금을 조정· 지급하도록 한‘지뢰피해자 지원 특별법 개정안’ 도 가결됐다. 국방위는 6·25 전쟁 때 병역징 집 대상연령이 아님에도 징집된 소년·소녀병과 그 유족에게 보상 금을 위로금 형식으로 일괄 지급 하는 법안도 의결했다. 위로금 지급 대상은 소년·소녀 병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복면금지법’ 국회 문턱 넘나… 찬반논란 예상 2000년대 이후 수차례 입법 추진… ‘표현의 자유’ 침해 등으로 ‘불발’ 독일·미국 등은 금지… 전문가들 ‘입법 필요’ vs ‘남용 우려’ 엇갈려 고 강조한 바로 다음날 집회·시위에서 복면 착용을 금 해야 한다” 이 발의되면서, 이 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복면 ‘복면 금지법’ 금지법’ 이 지난 25일 발의되면서 를 반대해 온 야당과 시민사회의 국회에서 입법이 순탄히 이뤄질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복면 금지법’도입이 추진된 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회와 시위를 관리하는 경찰 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은 폭 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련 입법 행·폭력 등으로 치안 당국이 질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따금 집 서 유지를 할 수 없는 집회·시위 회·시위가 과격 양상을 띨 때도 의 경우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는 의원 발의 등이 이뤄져 국회에서 복면 등의 착용을 금지토록 했다. 논의됐다. 그러나 이런 입법 시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 는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할 파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까지 우려가 크다는 야당·시민사회의 언급하며“복면 시위는 못 하게 반발에 번번이 무산됐다.

2003년 하반기 국회 행정자치 위원회가 집시법 개정안을 논의 하는 과정에서 경찰청이‘복면 집 회 금지’의견을 냈지만,“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크 다” 는 반발에 부딪혀 법안으로 제 출되지도 못했다. 2006년 10월에는 민주당 이성 열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이 유사 한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냈지 만, 이 역시 인권침해 논란 끝에 폐기됐다. 이날 집시법 개정안을 발의안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2007년에 도 이런 내용의 개정안을 냈다. 당

시‘집회·시위 참가자가 신분 확 인이 어렵게 복면 등으로 위장하 는 행위 등을 처벌해야 한다’ 는 법안을 제출했지만, 마찬가지 이 유로 입법은 성사되지 않았다. 2008년 10월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광우병 촛불집회’ 에서 일 부 참가자의 폭력 행위를 지적하 며, 집회·시위에서 가면이나 마스 크를 착용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 함한 집시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 역시“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막는 행위” 라는 야당·시 민사회의 반발과 국가인권위원회 의 우려 표명 등에 막혀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해외에는 비슷한 논란 끝에‘복 면 시위’ 를 금지키로 한 나라들이 적지 않다.

독일은 1985년 법 개정을 통해 시위에서 신원 확인을 방해하기 위해 복면을 착용하는 행위를 금 지하고, 폭력시위에서 공무원의 복면 해체명령을 위반하면 처벌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2002년 오스트리아 역시 집회 에서 자신을 식별하는 것을 방해 하기 위해 옷이나 다른 물품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숨기고 집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 스위스는 1990년 바젤을 시작 으로 6개 칸톤(자치주)에서 집회· 시위에서의 복면 금지를 법제화 했다. 미국의 경우 주에 따라 다르 지만, 많은 주에서 불법행위를 저 지를 의도를 가진 사람이 복면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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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대구시의회 “도청 건물에 시청별관 이전 문제 많다” 대구시의회는 최근 확대의장단회의를 열어 경북도청이 떠난 뒤 남은 건물에 시청 별관을 이전하려는 계획을 논의하기 전 철저한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유지관리 비용 과다, 교통 접근성 저하, 시민불편 가중, 시청직원 의견수렴 미흡, 시의회와 사전 협의절차 미이행 등을 문제 점으로 제기했다. 현재 대구시청사는 본관(31과 784명), 별관 4곳(동화빌딩 21과 383명, 호수빌딩 14과 272명, 중구청사 10과 115명, 한전건물 1과 17명)에 분산해 있다. 시는 이를 본관(34과 785명)과 경북도청사(43 과 785명) 2곳으로 재배치하는‘경북도청 후적지 임시활용계획안’ 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3일 연내에 경북도·경북도교육청과 무상 사용계약을 하고, 내년 1∼2월 청사·시설 관리업무를 인수해 4월까 지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6월께 별관 부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시의회는“별관 청사 이전과 관련한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 성돼 논의할 시간이 촉박하지만, 소관 위원회에 제출된 예산을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 며“시가 시의회·시민사회·시 직원과 충분히 논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삼척시의회 “폐광 기금으로 주민소득 창출해야” 강원도 삼척시의회는 지난 25일 자원개발·특화산업·자치행정· 세무과, 블랙밸리컨트리클럽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정정순 의원은“성공 가능성이 큰 탄광 지역 주민창업 사업은 폐 광지역 개발기금으로 계속 지원해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해 달라” 라고 주문했다. 권정복 의원도“기반시설보다는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 는 대체사업에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투자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훈 의원은 하이원추추파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계 전 두시장 중심의 지역 대표 먹을거리 개발을, 이광우 의원은 내년 1월 까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소유권 이전을 요구했다. 또 한동수 의원은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후속사업 발굴에 실무 부 서의 적극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밖에 최승국 의원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사지원 보조금 에 대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안대희 부산출마 의지, 숨죽인 지역 정치 안대희 전 대법관이 부산출마 의지를 처음으로 확인하면서 그 의 행보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비상하다. 안 전 대법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내달 예비후보 등 록에 맞춰 지역을 정하고 정상적 인 활동을 하겠다. 마음속에 생각 해 둔 곳이 있다” 고 말해 부산 출 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지역 정치권은“인연이 있는 곳 에 출마하겠다” 는 그의 발언에 촉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 전 대법 관은 동구 범일동에서 태어나 부 산중학교에 다닐 때까지 수정동 에서 자랐다. 또 부산지검 동부지

청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해운대 와 인연을 맺었고, 5년 전까지 그 의 부모가 해운대에 거주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안 전 대법관의 출마지역은 중·동구 또는 해운대 로 압축된다. 특히 최근에는 안 전 대법관 측이 해운대·기장을에서 여론조사를 벌였고, 해운대에 거 주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 이 퍼지면서 해당 지역 총선 주자 들이 긴장하고 있다. 해운대·기장을은 인구 증가로 2개의 선거구로 분리될 가능성이 커 내년 총선에 출마를 희망하는 이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울시의회-강남구 ‘욕설 녹취록’ 공개 갈등심화 비밀대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관계자와 각각 사진=연합뉴스 대화를 하고 있다.

‘무원칙·무전략·무의지’… 광주도시철도 2호선 추진 ‘3無’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계 획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의회가 의견 청취를 위 해 특별히 마련한 용역보고회에 서 시는 원칙도, 전략도 없는 행 정의 민낯만 드러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는 지난 26일 오전 도시철도 2 호선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설계비 감축을 위한 용역 결과 절감 가 능액은 1030억원으로 추산됐다 고 시는 보고했다. 이미 통과한 예비타당성 조사 를 다시 거치는 경우를 피하려고 목표로 세운 절감액 2천300억원

에 턱없이 못 미치는 액수다. 문범수 시 도시철도 건설본부 장은 이미 확정한 저심도(低深 度) 방식의 공법 변경 등 5가지

더욱이 지난 몇 년간 저심도 방 식, 혼합 방식 등 공법과 관련한 여론조사도 수차례 시행된 바 있어 소모적 논란만 다시 일으

용역보고회서 “10년간 검토만” ‘누더기’ ‘삼류’ 맹비난 쏟아져 대안을 제시하고“연말까지 의 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시장의 약속도 흔들리게 됐다. 견수렴 등을 거쳐 방식을 확정 하겠다” 고 밝혔다. 시민 공청회 윤 시장은 논란이 지속되자 지 등이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 불 난해 12월 1일 기자회견을 하고 과 한 달 사이에 효율적인 의견 “시민의 뜻에 따라 도시철도 2 수렴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호선을 최대한 계획대로 진행하

겠다” 며 원안 추진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사실상‘원점 재검토’ 선언에 의원들은 행정의 신뢰 성, 연속성, 책임성이 모두 무시 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동찬 의원은“박광태 시장 재임 당시 지상고가, 강운태 시 장 재임 당시 저심도, 윤장현 시 장은 원점 재검토냐” 며“사업 추 진이 한발자국도 못 나가 안타 깝고, 시민 볼 면목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이미 10년 전부터 수많 은 전문가를 동원해 나온 결과 를 놓고 재검토한다니, 광주 도 시철도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며“용역에 참여한 위원들과 통 화해봐도‘광주시의 전략·정책 을 이해할 수 없다’ 는 반응이 나 온다” 고 탄식했다. 김민종 의원은 뒤늦게 5가지 대안을 제시한 것을 두고“영리 한 토끼는 굴을 3개 판다는데 5 개를 팠다” 며“그런데 다 남들이 팠던 굴” 이라고 비꼬았다. 문 본부장은 답변 중 시의 열 악한 재정상황을 설명하며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에 따른 부채 비율, 재정자립도, 복지비율, 고 령화시대 전망 등을 늘어놓아 사 업추진 의지를 의심하게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행정사무감사 증인 불출석을 둘러싼 서울 시의회와 구청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문제를 두고 서울 시와 갈등을 겪는 신 구청장에게 지난 18일 증인출석을 요구했지만 구청장은 다른 구청업무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신 구청장을 대신해 이희현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이 감사장 에 출석했지만, 이 담당관이 감사장에서 욕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 면서 양측 간 갈등이 촉발됐다. 강남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5일 감사장 내 녹취록을 공개하며 보도자료까지 배포했다. 강남구는“우리 공무원이 욕설과 난동을 부렸다는 서울시의회의 도 넘는 사실 왜곡을 간과할 수 없다” 며“녹 취록을 들어보면 우리 의견을 듣지 않고 감사를 종료해 이에 항의 했고, 이 과정에서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오히려 욕설했다” 고주 장했다. 녹취록을 보면 현장 녹음 사정이 좋지 않아 정확하게 욕설 주체를 분간하기는 어렵다. 강남구는 이 담당관이 특별하게 고속 승진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선“이 담당관은 퇴폐유흥업소 척결, 구룡마을 정비 등 도시선 진화 업무 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며“10년 10개월 만에 7급 에서 5급으로 적법하게 승진했다” 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 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강남구청 대응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 린 데 이어 이날 신 구청장에게 공개 질의서도 보냈다. 위원회는“신 구청장이 범구민비상대책위원회 면담과 여성단체 연합회 바자성금 전달식을 사유로 시의회 행정감사에 불출석한 게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당한 사유냐” 고 지적했다.


6

사회Ⅰ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구미환경자원화시설 관리 제멋대로 감시는 뒷전… 공무원 업무보조 위한 계약직으로 전락해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감시요 원들이 폐기물 반입, 정지, 제지 등 해당 공무원들의 업무를 대신 하고 있어 감시하는 쪽에서 감시 를 당하고 있는 격이 됐다며 일각 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감시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은 “반입되는 폐기물 검수를 하다 보면 먼 곳에서 왔으 니 편의를 봐달라고 사정하는 경 우도 있어 그런 경우 다시 돌려보 내기도 그래서 받아주기도 한다” 고 심경을 밝혔다. 시설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우 춘근 환경자원시설계장은 “감시 요원이 비전문가라 할지라도 현 장에서 2~3일정도만 보면 누구 나 할 수 있는 일”며 “인원 감축으

로 현재와 같이 운영될 수밖에 없 다”고 말했다. 이관영 환경부 폐자원에너지 과 사무관은 “폐기물처리시설 설 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 한 법률 시행령 제32조에 따른 주 민감시요원의 활동범위에 처리대 상 폐기물의 반입이 적절하게 이 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행 위 외에 해당 폐기물의 반입을 정 지 또는 제지하는 행위까지는 포 함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또한 폐기물관리법 제48조제1 항에 따라 반입 정지 등 필요한 조 치를 명할 수 있는 환경부장관 등 행정청에게 통보하여 행정권의 발동을 촉구하는 것 외에 주민감 시요원이 직접 해당 폐기물의 반 입을 정지 등을 명령하는 것은 아

‘표지갈이’ 교수들 변명·발뺌 일관 증거 인멸 시도·막무가내식 선처 호소 행태

주민감시요원, 폐기물 반입·정지와 제지행위까지 일삼아 경북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은 주민감시요원에게 해당 ‘폐기 물을 반입 및 정지 또는 제지행위 등’의 업무까지 맡겨 운영해 온 것 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본지 기자는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에서 주민감시요 원의 활동범위에 처리대상 폐기 물의 반입이 적절하게 이루어지 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행위 외에 해당 ‘폐기물의 반입을 정지 또는 제지하는 행위까지 포함되는지’ 가 취재의 중심이었다. 주민감시요원은 해당 지역 거 주주민의 지위에서 폐기물처리가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감시행위를 하는 자일 뿐 폐촉법 또는 폐기물 관리법상 공무원이나 공무를 위 탁받아 처리하는 자는 아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은 주민감시요원에 게 해당 ‘폐기물을 반입 및 정지 또는 제지 행위 등’의 업무까지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무런 법적 효력이 없을 뿐만 아니 라 나아가 강제력이 수반될 수밖 에 없는 권력적 사실행위로서의 반입을 제지하는 행위도 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한 일명 ‘표지갈이’ 로 양심을 판 교수 가운데 다수 가 잘못을 뉘우칠 기회마저 저 버린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책에 이름이 들어간 지 몰랐 다”고 주장하거나 저작권법 위 반 혐의에서 벗어나려고 함께 입건된 출판사 임직원과 말까 지 맞추기도 했으나 대부분 사 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표지갈이 수법으로 책을 냈거 나 이를 묵인한 교수 200여명 과 3개 출판사 임직원 4명은 지 난 9월부터 저작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검사실 3곳과 수사관에 차례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대상에 오른 교수

경기광주 목현분교 방치 20년째 주민요구 ‘묵살’

학년 높을수록 영어 사교육은 내신 치중 부한다는 비중이 각각 45.7%와 68.2%로 많았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내신성적을 위해 영어를 공 부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내신 영어 사교육을 더 많이 시 키는 학부모는 그 이유(복수응답) 로 ‘문법·독해 등 내신 공부가 영 어의 기초여서’(63.3%)라는 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현재 대입이 가장 급선무이므 로’(34.5%), ‘진도를 미리 나간 뒤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31.4%), ‘내신 외에 다른 영어교육을 할 여 력이 없어서’(15.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실용 영어를 많이 공부하는 이유 로는 ‘회화 등 일상에서 영어를 잘 했으면 해서’(69.8%)와 ‘영어에 흥 미를 붙이게 하기 위해’(67.1%)라 는 응답이 많았고 ‘실용 영어를 잘 하면 내신은 저절로 잘 받을 수 있 다고 생각해서’(34.7%)라고 생각 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았다. 생각과 실제 교육방향이 다른 이 유로 49.3%가 ‘학교·교육과정 등 을 무시할 수 없어서’라고 답했고 ‘교육과정과 입시제도가 자주 바 뀌어서’(18.4%)라는 답도 많았다. 윤선생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아이가 실용 영어를 공부하기를 원하지만 입시라는 현실 속에서 내신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학부모 73% “실용영어 중요하지만…” 학부모 10명 가운데 7명은 내신 성적용 영어보다는 실용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녀 사교육은 내신 에 치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 (www.yoons.com)에 따르면 이달 16∼24일 자녀에게 영어 사교육을 시키는 중학생 이하 학부모 594명 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72.9%가 영어를 잘하려면 ‘실용 영 어’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내신 영어’가 더 중요하다는 응 답은 15.0%에 불과했다. 실용 영어는 회화 등 일상에서 쓰이는 영어를, 내신 영어는 중간· 기말고사나 수학능력시험 대비 등 대입을 위한 영어를 가리킨다. 실용 영어를 중시하는 학부모 들의 생각과 달리 현재 하는 사교 육은 내신과 실용 영어의 비중이 비슷했다. 자녀가 받는 영어 사교 육 가운데 내신 영어 비중이 높다 는 응답은 38.0%, 실용 영어 비중 이 높다는 응답은 37.9%였다. 다만, 학령별로는 학습 비중이 다소 차이났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실용 영어 (55.8%) 중심으로 공부하는 경 향이 높았고 초등학교 저학년은 실용 영어(34.4%)와 내신 영어 (33.3%)를 비슷하게 공부했다. 이에 비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은 내신 영어를 더 많이 공

들은 모두 조사가 시작되자 대 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 중 다수가 “출판사 마음 대로 내 이름을 표지에 넣었다” 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이들 책을 버 젓이 연구 실적으로 소속 대학 에 제출한 것으로 검찰은 확인 했고, 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는 출판사 임직원과 말을 맞추는 잔꾀를 부리기도 했다. “책을 낼 때 출판사에 조언해 저자로 이름이 들어간 것 같다” 거나 “출판 과정에서 ‘이렇게 고치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는 등 출간에 참여한 것 처럼 진술했다. 그러나 아이디 어가 채택된 흔적은 없었고 책 내용도 원래 서적과 글자 하나

틀리지 않게 출간된 것으로 드 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저작권법을 더 살펴야 하지만 출판 과정에 서 아이디어를 냈고 서적에 반 영돼 내용이 바뀌었다면 혐의 를 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는 인맥을 동원해 막무 가내로 선처를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지난 9월부터 수 사를 벌여 표지갈이에 가담한 교수 200여명과 3개 출판사 임 직원 4명을 입건, 혐의를 대부 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중순까지 기소 기준을 정한 뒤 상당수를 재판에 넘길 방침이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형사처벌을 받는 교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 을 전망이다.

관계당국 말로만 활용방안 발표, 우범지역으로 전락

45년만에 ‘공중공원’으로 변신 앞둔 서울역 고가

197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을 상징했던 서울역 고가가 건설된 지 45년 만에 공중공원 겸 보행로로 재생된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역 고가 노선변경을 허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추진해온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청신 호가 켜졌다. 서울시는 25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경찰 협의와 시민 안내 절차 등을 거쳐 서울역 고가를 12월13일 0시부터 폐쇄하겠다”고 밝 사진=연합뉴스 혔다. 사진은 이날 촬영한 서울역 고가의 모습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 소재 목 현분교는 지난 1973년 개교 이후 22년 동안이 학생이 자유롭게 공 부를 하였으나 점차 학생 수가 줄 어들어 1995년 2월에 폐교됐다. 그러나 관계당국은 현재까지 뚜렷한 폐교 활용 대책 없이 방치 하고 있어 우범지역으로 전락하 거나 범죄 장소로 활용될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로 전향 될 수 있다는 여론과 우려의 목소 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 주시에 따르면 그 동안 수차례에 거쳐 목현동 폐교 활용방안에 대 해서 발표하고 나섰다. 4년 전에도 도교육청은 다문화 대안학교를 추진했으며, 광주시 는 영어캠프장으로 계획을 세웠 으나 이 또한 무산 되는 등 논란의 소재가 되어왔다. 더욱이 지역발전에 따라 목현 동 일대에 다세대주택이 크게 늘 어나 인구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 는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이 지난 2012년도 에 목현분교 폐교 이후 학교건물 이 그대로 남아있어 학습권 보호 등을 위해 12개 학급 학교신설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으나 이 또한 검토해 보겠다는 말뿐이었다.

이로인해 목현분교 폐교는 학 교 건물이 아직도 20년째 방치됨 으로서 범죄의 온상에서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면 불량청소년들이 들어 가 각종 쓰레기 더미에 소주병들 과 이불, 담배 등이 널브러져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관리감 독 관리자는 “우범지역으로서 경 계하기 위해 현재 창문과 출입구 등에 판넬를 대고 봉해 놓은 상태 라면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현장 의 사정은 달랐다. 창문을 부수고 막아놓은 현관 문이 이미 뜯어져 있는 상태로 또 다시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 교육시설 로 이용하거나 철거 등을 통해 교 육시설로 활용 방안을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어디 이런 말들이 한 두 번이냐! 20년째 하 고 있는 행태”라며 “뒷북 행정에 교육에 대한 믿음마저 의심스럽 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자 탄벌초에서는 광주 시의 예산을 받아 운동장에 학생 을 위한 테니스장을 세우고 지난 달 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국민 96% “말기 환자, 호스피스 필요” 서울대의대 조사… 사전 연명의료 결정도 80.2% 찬성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 이 상은 말기 환자에게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호스피스는 말기 또는 임종과 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통증, 증상 완화 등의 신체적 치료와 함께 심리사 회적, 영적 영역에서 이뤄지는 종 합적인 의료행위를 말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여론조 사기관(월드리서치, 마켓링크)과 함께 전국의 20∼69세 국민 500 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및 연명 의료에 대한 국민의 태도’를 주제 로 패널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패널은 전국 단위의 대표성 있 는 30만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 대상자 선정에는 지역, 성별, 연령 등에 따른 할당 추출 방식이 사용 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에서 ± 4.4% 포인트다.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5.5%가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환자의 증상 호전 없이 임 종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보 류하거나 중단하는 ‘연명의료결 정’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0.2% 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응답자의 96.1%는 암 이외 의 질환에 대해서도 환자가 말기 상태일 경우 호스피스 대상에 포 함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상에 편입되길 희망하는 질환은 치매(72.5%)가 가장 많았 으며, 다음으로 파킨슨병(64.1%), 뇌졸중(61.6%), 만성 폐질환 (21.9%),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20.9%), 만성 신부전(19.4%), 후 천성 면역결핍증(18.5%), 만성 간 경화(17.4%) 등의 순이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국가 주도로 중앙호 스피스센터와 권역별호스피스

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하는 방안 에 대해서는 찬성(95.8%)이 반대 (4.2%)를 압도했다. 미국, 영국, 대만, 일본 등의 국 가처럼 호스피스 재단을 설립 해 관련 기금을 모으고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찬성 (94.1%)이 반대(5.9%)보다 훨씬 많았다. 응답자의 92.0%는 사전연명의 료의향서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1인)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연명 의료계획서를 작성하게 하는 방 식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 각 87.6%, 12.4%였다. 조사를 주도한 서울대의대 윤 영호 교수는 “최근 들어 웰다잉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호스피 스 및 연명의료결정의 제도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 으로 보인다”면서 “매년 27만명 이 죽음을 맞이하고, 130만명의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국가는 암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호스피스 지원을 확대하고, 법 제 정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제도화해야 한 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1월 30일 (월) 서울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북북부내륙에서 비가 조금 오다 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 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7 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5도가 되겠다.

7/12

1/8

3/9 청주

대구

5/10

3/13

대전

5/10

광주

전주

부산

6/12

7/15

제주

5/13

지역 날씨

9/15

기온 맑음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연말 음주운전 교통사고 일제단속 경기경찰 2청 “작년 연말 사고 391건 발생”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운구행렬

육군 5군단은 최근 경기도 포천시 군단사령부에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합동영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영결식을 마친 유해를 운구하는 사진=연합뉴스 모습.

“국내 재외국민 유아 보육료 지원해야” 인권위, 복지부·교육부 장관에게 지원 권고 국내에 살면서 어린이집과 유 치원에 다니는 재외국민 유아에 게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 지 않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국 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일본에서 태어난 외 손자가 국내에 거주하며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는데도 보육료 지 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부당 하다며 오모(75)씨가 제기한 진정 을 받아들여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에게 국내 거주 재외 국민 유아에게 보육료·유아학비 를 지원하도록 권고했다고 29일 밝혔다. 2010년 일본에서 태어난 오씨

8.0%에 그쳤다. 사전연명의료의 향서는 19세 이상의 사람이 본인 의 연명의료결정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만든 것 이다. 의사가 말기 환자에게 질병 상 태 등을 설명한 후 환자의 의사에 따라 작성하는 연명의료계획서 에 대해서도 찬성(90.0%)이 반대 (10.0%)보다 월등히 높았다. 환자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미리 작성했어도 의사 2인(담당 의사 1인과 해당 질병의 전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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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의 외손자는 3년 전부터 국내에 살면서 올해 초 한국 국적과 주민 등록번호를 부여받았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국내 영주 의사가 불분명한 재외국민에게까 지 보육료를 지원하는 데에는 사 회적 합의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 하다”는 입장을, 교육부는 “유아 학비는 영주귀국 의사가 있는 내 국인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 는 입장을 각각 밝혔다. 그러나 인권위는 ‘영유아보육 법’과 ‘유아교육법’에서 보육비· 유아학비 지원 대상에 재외국민 유아를 제외한다는 명시적 규정 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국내 거

사건

주 재외국민 유아가 어린이집·유 치원을 이용하는 경우 지원대상 에서 배제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 했다. 인권위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 고 국내에 사는 유아에 대해 평등 하게 지원해야 하며 재외국민 유 아를 내국인 유아와 평등하게 대 우할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별 도로 필요하지 않다고 봤다. 재외국민 유아가 국내에 계속 해서 거주하고 있는데도 내국인 유아가 받는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한국이 비준한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도 어긋난다 고도 인권위는 지적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돋보기

조폭 두목, 주부 가담한 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폭력조직 두목과 주부 등이 낀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고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으로부터 사들인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B(56)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혐의를 부인하는 폭력조직 두목 C(56)씨, 단순투약 혐의를 받는 주부 D(57)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 됐다. A씨 등은 지난 15일 광주 북구 한 모텔에서 B씨 등에게 필로폰 5g(약 150명 동시투약분)을 팔 아 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충남, 광주 등지에서 마약을 판매하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왜 천천히 가”… 도로서 둔기 휘두른 운전자 연행 50대 대학교 통학버스 운전자가 시비가 붙은 상대 운전자에게 도로 한복판에서 둔기를 휘두르다 경 찰에 연행됐다. 2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52)씨는 지난 23일 처인구의 한 대학교 앞 2차로에서 앞서 가던 B(32)씨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서행한다는 이유로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렸다. 이에 B씨가 급정거하자 격분한 A씨는 B씨를 차량에서 내리게 한 뒤 몸싸움을 벌이다가 통학버스에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서 차량정비용 공구를 꺼내 B씨에게 휘둘렀다.

혁대에 롤렉스 주렁주렁 매달고 세관통과 시도하다 덜미 허리 벨트와 신발을 이용해 억대의 롤렉스 손목시계를 숨겨 세관을 통과하려던 중국인이 적발됐다. 김해세관은 관세법 위반혐의로 중국인 A(31)씨를 구속하고 A씨 일당을 뒤쫓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11월 10일 홍콩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타고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롤렉스 시계 6점 (1억2천만원 상당)을 몸에 숨겨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겉으로 보이는 허리 벨트 외에 바지 안 맨몸에 또 다른 허리 벨트를 차고 있었고 이 벨트에 롤 렉스 시계 4점을 매달아 세관검사장을 통과하려고 시도했다. 헐렁한 농구화를 신은 A씨의 신발 안에서는 신발 한쪽당 각각 1점씩 롤렉스 시계 2점이 발견됐다. 세관은 A씨가 홍콩에서 현지인의 부탁을 받고 국내 누군가에게 운반하고 대가를 받으려 했다는 진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술을 확보하고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지난 연말 연시(11월∼1월)에 발생한 음주 운전 교통사고가 한해 음주운전 사고의 약 27%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교통 안전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연 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 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경찰2청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북부지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 고가 1456건 발생해 37명이 숨 지고 2572명이 다쳤다. 이 중에서 연말연시에 발생 한 사고는 391건(사망 4명·부상 706명)으로, 전체의 26.85%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연말연시 일제 단속을 할 예정이며, 특히 음주단속 시간대가 특정되지 않 는 상시 음주단속을 한다고 밝 혔다. 또 유흥가나 유원지 등을 중 심으로 20∼30분 단위로 짧게 이동하며 단속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취 약시간대에 유흥가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주류 판매업소에 음주 운전 신고 당부 전단을 나눠주 는 등 사전 예방활동도 함께하 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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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화그룹-中디안롱 핀테크사업 손 잡았다 중국 디안롱과 전략적 양해각서 체결 첨단 금융기법 기술력 강화 발판 마련 한화그룹이 최근 각광받는 핀 테크 사업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 계적인 핀테크 기업인 중국 디안 롱(Dianrong·点融)과 전략적 양 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핀테크(FinTech)란 IT모바일 기 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첨단 금융기법을 말한다.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와 디안롱의 소울 타이트 대표는 지

난 25일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 드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고 한화그룹이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화인베스트 한 우제 대표이사, 한화생명 엄성민 전략기획실장 등 한화금융네트워 크 관계자 등 20여명도 참석했다. 특히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 화생명 김동원 디지털팀장이 디 안롱의 소울 타이트 CEO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김 팀장 과 타이트 CEO가 미국 렌드IT 콘 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 사를 나누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양사는 내년 초까지 조인트벤 처 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P2P 대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를 출시하기로 했다. 타이트 CEO는 “최근 정부의 규제 개혁을 통해 금융산업이 역 동적으로 변신하는 한국에서 ‘핀 테크가 금융의 미래’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를 찾게 돼 기쁘 다”라고 밝혔다.

디안롱은 중국 내 핀테크 기술 을 선도하는 P2P 기반 대출 대표 기업으로 이 분야 세계 최대 기 업인 렌딩클럽의 공동 창업자 겸 기술총괄이던 타이트 CEO가 지 난 2012년 상하이에 설립했다. 현재 중국 내 26개 지점과 1700여명의 직원을 둔 P2P 대출 3대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지난 9년간 총 15조원의 온라 인 대출을 미국·중국에서 실행· 관리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 고 있으며 자동분산 투자 기술,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및 리 스크 관리 기술이 핵심역량으로

꼽힌다. 한화그룹은 글로벌 선도업체 와의 제휴를 통해 기술역량과 운 영노하우를 끌어낼 계기를 마련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핀 테크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시장 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S&C 김용욱 대표는 “신사 업영역으로 핀테크를 정의했으 며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한 화그룹의 금융·IT 전문 시너지를 높여 국내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 고 해외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여성들도 쉽게 장착할수 있어요”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겨울 안전운전을 위해 출시된 체인과 스프레이 체인 등 안전용품을 시연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6일부터 2주간 전국의 점포에서 여성들도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응급 우레탄체인’ 을 6만5000원에 비상용으로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체인을 6,930원에 판매한다. 사진=연합뉴스

우리은행 ‘해외점포 200호’ 시대 개막 “2020년 500개 목표 아시아 톱10·글로벌 톱50로 도약”

“꼬불꼬불 곱창김 저렴하게 드세요”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전라남도 신안산 곱창김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점포 사진=이마트 에서 전라남도 신안산 곱창김을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5980원(50장/봉)에 판매한다.

올해 글로벌 기업 M&A 신기록 달성 2007년 보다 4.3%↓ 화이자-엘러간 합병 발표 기록 견인 올해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 (M&A) 규모가 신기록을 세웠다. 마켓워치는 M&A 조사기관인 머저마켓의 자료를 인용해 올 해 이뤄진 기업 M&A 규모가 3조 8200억 달러(약 4370조 원)에 이 르렀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 다. 이는 연간 규모로 사상 최고 였던 2007년(3조6700달러)보다 4.3%나 많다. 올해를 1개월 이상 남긴 시점에

서 일찌감치 신기록을 달성한 것 은 화이자와 엘러간의 합병 발표 가 결정적이었다. 미국의 거대 제약사인 화이자 가 ‘조세 회피’ 논란에도 아일랜드 의 엘러간을 1600억 달러에 인수 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기록이 달 성됐다. 올해 이뤄진 M&A 규모를 작년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17%나 많 다. 올해 M&A가 활발한 것은 미국,

유럽 등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저금 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인수 비용 을 마련하기가 쉬웠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바이오업 종(5543억 달러), 소비자 업종 (4636억 달러), IT업종(3865억 달 러) 등에서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종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조세 회피 목적의 M&A가 많이 추진됐다. 해당 기업들이 조세 회피 목적 이라고 인정하지 않아 정확한 규

모를 따지기는 힘들지만, 지난해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중 27개 가 영국 회사와, 7개가 아일랜드 회사와 각각 합병한 데 이어 올해 에도 각각 21개와 5개의 기업이 영 국 및 아일랜드 회사와 합병했다. 12월에도 M&A 바람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이 전에 저렴하게 자금을 빌려 인수 를 마무리하려고 서두르는 기업 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때문에 M&A 열풍이 수그러 들 가능성이 크다고 머저마켓은 전망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우리은행이 ‘우물 안 개구리’ 에서 벗어나려 하는 한국 은행 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 웠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회현 동 본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미얀마 금융당국 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 선스를 취득하고 200번째 해외 점포인 우리파이낸스미얀마를 최근 개설했다. 1968년 11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 국외점포인 도쿄지점 을 개설한 이후 48년 만의 일 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업계에 서 최초로 200개 점포로 이뤄 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 게 됐다. 1970년대 후반 뉴욕, 런던, 로스앤젤레스에 지점을 낸 우 리은행은 1984년 18개 점포를 갖춘 우리아메리카은행을 통해

해외진출의 폭을 넓혔다. 1990년대에는 다카지점, 하 노이지점을 오픈했다. 2000년 대 이후로는 하노이, 개성, 호 치민 지점에 이어 홍콩우리투 자은행, 중국우리은행, 러시아 우리은행이 차례로 영업에 들 어갔다. 지난해 12월 128개 점포망을 갖춘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 행을 인수·설립하면서 해외 점 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200번째로 개설한 우 리파이낸스미얀마는 연평균 8%대의 고성장을 구가하는 미 얀마 은행시장에 본격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미얀마 정부는 내년부터 은 행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미얀마 시장 진 출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파이 낸스미얀마의 사회공헌활동과 저소득층 중심 대출을 통해 기

업 이미지를 높이고 미얀마 당 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해 나 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해외점포를 내년 300곳 이상으로 늘리고, 2020 년까지 500호 점포에 도달하겠 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모바일 전문은행 서비스인 ‘위비뱅크’와 자회사인 우리카 드를 동반 진출시켜 다양한 채 널로 실질적인 수익을 낼 계획 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글로 벌 네트워크 200호점을 달성한 것은 국가별 금융환경에 따라 방식을 달리한 우리은행만의 글로벌 진출전략의 산물”이라 며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영업력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 해 ‘아시아 톱10, 글로벌 톱50’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손목시계형 스마트기기 매출 ‘상승곡선’ 지난해 대비 273% 증가 패션 소품 이용 가능해 인기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손목시계형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웨어러블 기기 판 매의 80% 이상은 스마트시계와 스마트밴드 등 시계형 제품이 차

지했다. 이 기간 웨어러블 기기 매출 10 위권 내 7개 제품이 시계형 제품 이었다. 스마트밴드 등은 일반 시계처 럼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패션 소품으로도 이용 가능해 대표적 인 웨어러블 기기로 자리 잡았다. 디스플레이 기능을 최소화한 스마트밴드는 스마트시계보다 가

격이 저렴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의 ‘미밴드’가 65% 점유 율로 1위였으며, 미국 핏비트(fitbit) 의 스마트밴드가 뒤를 이었다. 옥션 관계자는 “샤오미는 저가 형 웨어러블 기기로 진입 장벽을 낮추며 인기를 모았다”며 “웨어 러블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앞 다퉈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신제 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SKT-헬로비전 인수 놓고 찬반양론 ‘팽팽’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하는 혁 신 사례가 될까, 아니면 이동통신 ‘공룡’의 지배력이 방송시장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까?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 수·합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첫 국회 토론회에서 이 두 기업의 결 합이 미칠 파장을 둘러싸고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원회의 우상호·정호준 의원(새정 치민주연합)은 지난 25일 오후 국 회의원회관에서 ‘방송·통신 융합 에 따른 제도 개선 토론회’를 열고 학계 전문가와 SKT, KT 등 이해 당사자들의 견해를 들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1위 사 업자이며, CJ헬로비전은 가입자 420만여명을 보유한 케이블 TV 1 위 업체인데다 알뜰폰 사업도 최 대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인수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기 술 발전으로 시장 환경이 급변함 에 따라 공격적 혁신의 길을 열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서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 발 고 방송시장에서도 영향력이 강 미국의 유명 동영상 스트리밍 전하려면 이번 인수가 필요하다” 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프로 업체인 넷플릭스처럼 통신·미디 고 주장했다. 그램 공급자(PP) 송출 수수료와 어(방송) 구분을 넘어선 서비스 반대 진영에서는 SK텔레콤의 불공정 행위의 발생 가능성 등을 가 속속 등장하는 만큼 국내에서 지배력이 급속하게 커져 시장 건 고려한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고 도 통신 업체 말했다. 가 사업 범위 김희수 KT경 를 넓힐 기회 학계·전문가들 국회서 합병관련 토론회 열려 제경영연구소 를 줘야 한다 부소장은 “헬 는 것이다. “혁신적 융합”vs”SKT 지배력 급등” 의견 갈려 로비전은 현재 이광훈 중앙 전국 개별 지 대 교수(경제 역에서 점유율 학)는 이날 토론회에서 “구글 같 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 이 50%를 초과하는 곳이 많아 SK 은 국외 디지털 기업과 제대로 경 타냈다. 텔레콤의 독점 우려가 심각하다” 쟁하려면 ‘규모와 범위의 경제’ 일단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며 “알뜰폰 영역에서도 SK텔레콤 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천 의 IPTV 가입자와 헬로비전 케이 이 1위 사업자(헬로비전)를 통제 천히 죽어가는 방송·통신 시장에 블 TV 고객을 합치면 약 745만 하게 하는 것도 문제다”고 주장 서 새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구조 명으로 유료 방송 분야의 1위인 했다. 개편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지적 KT(가입자 836만명)에 맞설 거대 이통 3사는 ‘하찮은 일로 싸운 사업자가 되는 데다, 알뜰폰 시장 다’(SK텔레콤) ‘경쟁 제한이란 선 했다. 이상헌 SK텔레콤 상무는 “이동 도 SK텔레콤 측 점유율을 더해 영 을 넘었다’(KT) ‘SK텔레콤은 이통 결합상품으로 유료방송을 공짜로 통신은 보급률이 포화 수준에 달 향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김경환 상지대 교수(방송학)는 만든 전례가 있다’(LG유플러스) 해 성장 정체가 심각하다. 생활가 치·미디어·사물인터넷(IoT) 분야 “이통 사업자의 지배력이 확대되 등 날선 발언을 내놨지만 서로 별

다른 언쟁 없이 이날 논의를 끝냈 다. SK텔레콤은 이번 달 2일 이사 회를 열어 CJ헬로비전을 인수하 고 해당 회사를 IPTV 및 유선 인터 넷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SK브로 드밴드에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키로 했다. 이 결정은 1위 이통사가 케이블 TV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를 흡수한다는 것인 만큼 ‘통신·방송 거인의 연합’ 등 다양한 해석이 나 오고 있다. SK텔레콤의 헬로비전 인수합 병은 앞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방 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 및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래부와 공정위 담당 과장들은 “△ 방송· 통신 산업 발전 △ 소비자 권익 △ 경쟁 침해 여부 등을 신중하게 살 펴보겠다”는 원론적 발언을 내놓 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허리띠 졸라맨 SKT 광고비·기부금 줄여 과 전용 스마트폰 ‘루나’ TV 광고 로 입소문을 냈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초 영업정 지 기간에 설현 사인회를 열고 친 필 사인이 브로마이드를 배포하 며 가입자 이탈을 막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방 송 광고를 소비자가 체감할 만큼 줄이고도 여느 해 못지 않은 홍 보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한다”며 “기부금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올해 광고비를 모두 늘렸다. KT는 3분 기 누적 광고선전비가 1282억원 으로 작년보다 17% 늘었다. LG유 플러스도 2천491억원으로 20%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부금은 KT가 308 억원으로 28%, LG유플러스가 25 억원으로 5% 각각 지난해보다 감 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광고선 전비 세부 항목에 판매촉진비가 포함돼 타사보다 금액이 높게 나 타났다”며 “기부금은 매출액 대 비 한도를 고려해 지출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갤노트5’ 빵빵한 지원금 32GB보다 저렴한 64GB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인상… 판매가 70만원 KT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64GB 단말기의 지원금을 단독 인상했다. KT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 택하는 요금제로 꼽히는 ‘데이 터 선택 요금제 599’(부가세 빼 고 월5만9900원)를 기준으로 갤 럭시노트5 64GB에 대한 지원금 을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 로 7만원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15% 범위에서 대리점이 책정하는 자 체 지원금을 보태면 갤럭시노트 5 64GB의 판매가는 70만1300 원으로 떨어져 지원금 변동이 없 는 갤럭시노트5 32GB 단말기보 다 저렴해졌다. 저장 용량이 더 큰 단말기의 값이 더 싸지는 가 격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갤럭시노트5 32GB의 경우 ‘599 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 16만원에 대리점 추가 지원금 2 만4천원이 붙어 최종 판매가는 71만5800원이다. 이번 지원금 조정은 일반적으 로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

갤노트5 ‘실버 티타늄’ 사진=삼성전자

즈의 경우 32GB의 단말의 인기 가 더 높기 때문에 64GB 단말에 지원금을 더 실어 판매를 촉진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KT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동 량과 단말기 인기 등 복합적인 요인을 반영해 지원금을 조정했 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경 우 비슷한 조건의 요금제에서 갤럭시노트5 32GB와 64GB에 공통적으로 13만7천원의 지원 금을, LG유플러스는 22만6천원 의 지원금을 책정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가격 거품 뺀 가상현실기기

가수 설현 모델로 내세워 비용 대비 큰 광고 효과 SK텔레콤이 올해 광고비와 기 부금을 모두 줄이는 등 비용 절감 에 안간힘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SK텔레콤의 광고선전비는 1322 억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의 1560억원에 비해 15%가량 줄어 든 수치다. SK텔레콤은 기부금도 줄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은 367 억원으로, 지난해 484억원에서 25% 가까이 감소했다. 광고비와 기부금의 축소는 회 사의 비용 절감 노력을 드러내는 지표다.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대규모 특별 퇴직을 실시, 1천억원대 인 건비를 지출해 다른 비용 절감이 절실했다. 20% 요금할인 확대로 내년 실 적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 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후 전체 마케팅 비용이 기대만큼 줄지 않 은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SK텔레콤은 인기가수 설 현을 모델로 내세워 상당한 광고 효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유통 점 출입문에 부착하는 전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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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럭시J7’ 단독출시 KT는 삼성전자의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J7’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단말기 출고가는 37만4천원으로 책정 했다. 갤럭시J7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J5의 후속 모델이다.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3천mAh 용량 탈착형 배터리 등을 탑 재했다. KT는 다음 달 31일까지 모든 갤럭시J7 구매자에게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KT

삼성 ‘초절전’ 128GB 서버용 D램 모듈 양산 TSV 기술 적용해 서버·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차원 TSV(Through Silicon Via·실리콘관 통전극) 적층 기술을 적용, 최대 용량과 초절전 특성을 동시에 구 현한 128기가바이트(GB) 서버용 (RDIMM) D램 모듈 양산에 들어갔 다고 29일 밝혔다. TSV 기술은 D램 칩을 일반 종 이 절반보다 얇게 깎은 다음 수백 개의 미세한 구멍을 뚫은 뒤 상단

과 하단 칩의 구멍을 수직으로 관 통하는 전극을 연결한 첨단 패키 징 기술이다. 기존 와이어(금선) 를 이용한 패키지보다 신호 전송 특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최적 화된 칩 동작회로를 구성할 수 있 어 빠른 동작속도와 낮은 소비전 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TSV 기술로 64GB DDR4(Double

Data Rate 4) D램 모듈 양산에 성공 하면서 3차원 D램 시장을 열었다. 이번에 내놓은 128GB TSV D램 모듈은 최대 용량, 초고속, 초절 전, 고신뢰성 등을 요구하는 차세 대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데이터 센터를 겨냥한 제품이다. 성전자는 연내 TSV 기술을 적 용한 128GB DDR4 LRDIMM 제품 도 양산에 들어가 ‘TSV 풀라인업’ 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가상현실(VR) 기기가 이제 장 주목받았던 전시관은 바 본격적으로 소비자의 안방을 로 VR 체험 공간이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노리고 있다. 무엇보다 저렴 해진 가격이 무기다. 비싼 가 는 자사 VR 기기인 ‘플레이스 격 탓에 멀게만 느껴졌던 VR 테이션 VR’(PS VR)로 즐길 수 있는 게임 5 기기가 대중 화에 시동을 삼성 기어VR 12만원대 종을 시연했 는데 이를 체 건 것이다. 단돈 몇천 콘텐츠 시장 성장 전망 험하려면 1시 간은 족히 기 원에 불과한 구글의 ‘카드보드’에서부터 다려야 했다. 소니는 내년에 플레이스테 3만∼4만원대인 중국의 ‘폭 풍마경’까지 가격대별 제품 이션4용 VR 게임을 10개 이 상 내놓을 계획이다. 군도 부쩍 늘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에 속하는 ‘기어VR’의 가격을 전 은 이미 VR 기기 시장의 첨병 작에 비해 절반이나 낮춰 12 에 섰다”면서 “당장 상용화 만원대에 내놨다. 지난 24일 한 VR 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국내에 출시됐는데 온라인에 대형업체 위주로 준비에 들 선 하루 만에 1차 물량이 동 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VR 기기 시장은 내년을 기 날 만큼 인기다. 스마트폰 제 조사 가운데 VR 기기를 내놓 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은 건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랜 가상현실 시장은 사실상 전 산업 분야와 접목할 수 있 드포스는 글로벌 VR 기기 시 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상 장 규모가 내년 1400만대에 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 서 2020년엔 3800만대에 달 산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지스타’(G-STAR)에서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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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표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시영 33.05 574-5858 42.97 573-1300 56.19 주공고층6단지 76.03 445-1191 102.47 445-1004 112.39 도곡 경남 76.03 579-2345 82.64 578-8200 105.78 아카데미스위트 112.39 529-2089 165.29 3461-8949 224.79B 삼성 롯데캐슬 프레미어 105.78A 541-8945 105.78B 545-6727 142.14 서광 79.33 3443-4242 102.47 541-8945 109.09 수서 삼익 72.72 451-3900 85.95 459-8900 112.39 압구정 현대(6차) 158.67 515-4949 171.9 545-4321 214.87 역삼 개나리래미안 76.03A 566-4989 109.09A 566-4011 145.45 개나리푸르지오 109.09A 567-2288 165.29A 558-5001 181.81A 래미안그레이튼(진달래2차) 109.19B 552-6060 135.15 567-4800 154.86A 역삼래미안 79.33A 501-4700 79.33C 558-5001 109.09 강동 길 GS강동자이 109.09 482-4100 148.76 476-9444 171.9 신동아(1·2차) 62.81 482-2230 79.33 477-6900 112.39 명일 명일LG 82.64 3427-3339 112.39 3426-2800 115.7 삼익그린맨션(삼익그린1차) 59.5 429-8889 72.72 3426-3000 82.64 삼익맨션 92.56 3426-4949 99.17A 442-9114 112.39 상일 고덕주공(5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성내 삼성(2단지) 109.09 483-7200 142.14 암사 강동현대홈타운 82.64 427-4700 109.09 3013-8950 138.84 삼성광나루 76.03B 3426-7700 109.09 442-5552 148.76 강북 미아 미아동부센트레빌 79.33 984-1600 102.47A 987-6400 102.47B 벽산라이브파크 76.03 983-3399 105.78 983-5566 138.84 번 번동1단지주공 56.19 980-8500 59.5 980-6900 102.47 강서 등촌 등촌동아이파크(1차) 102.47 2061-3333 168.59A 2646-6800 201.65 주공3단지 56.19 3663-1313 79.33 염창 염창동동아3차 79.33A 3663-4500 79.33B 3661-0700 112.39 화곡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79.33 2607-2233 108.39C 2602-0104 135.53 초록 69.42 2693-5151 82.64 2691-1700 105.78 화곡푸르지오 137.51 2065-8959 165.08 2695-8383 185.12 관악 신림 신림현대 49.58 871-8949 102.47 888-2466 145.45 광진 광장 광장현대(5단지) 82.64 3436-8000 102.47 453-6800 115.7 광장현대파크빌(10차) 82.64A 457-1500 82.64C 457-3004 109.09 청구 82.64 444-4443 109.09 현대(광장8단지) 82.64 457-1500 109.09 3436-5555 122.31 자양 더샵스타시티 132.23J 2024-8888 185.12I 3437-4000 214.87A 삼성 89.25 453-3800 105.78 456-4422 145.45 구로 개봉 현대 82.64 2066-1500 109.09 2066-9977 145.45 현대홈타운2단지 85.95 2066-4989 105.78 2617-7080 138.84 구로 한신휴플러스 66.11A 866-8484 66.11B 863-3700 76.03

535 650 780 685 915 1005 570 570 705 750 1000 1335 1010 990 1390 614 690 745 490 550 678 1915 2085 2610 760 975 1260 1085 1450 1525 988 1215 1195 755 755 975

543 550 663 685 795 805 695 710 940 955 1030 1050 595 620 595 620 750 790 775 805 1050 1100 1375 1425 1110 1165 1065 1115 1523 1600 680 705 748 785 805 865 523 533 585 610 725 750 2000 2060 2160 2260 2760 2860 820 860 1060 1110 1300 1345 1125 1185 1475 1550 1575 1640 1030 1110 1245 1305 1285 1305 790 825 790 825 1025 1065

535 655 730 253 340 435 328 433 425 283 330 375 390 410 440 453 518 565 485 580 390 490 595 365 475 600

590 695 765 268 350 445 348 465 450 298 345 388 410 428 455 460 528 575 535 630 420 525 630 410 530 650

610 710 805 278 363 455 360 475 460 313 353 400 415 435 470 468 538 585 563 660 453 573 645 435 564 690

350 428 440 260 323 383 170 178 298

363 445 455 273 350 408 178 185 325

370 453 463 283 360 420 183 190 338

460 620 640 213 310 300 325 385 473 575 693 245 280 380 485 530 575

500 665 740 243 355 335 355 423 495 620 720 258 308 405 525 570 625

540 715 825 255 370 345 375 440 515 640 750 265 320 425 550 595 645

185 203 220 330 360 385 415 450 475 400 525 610 480 488 645 383 555 395 548 553 825 1100 1275 375 510 645

480 520 595 630 720 745 535 563 548 570 733 750 420 455 595 635 453 470 630 660 640 678 855 900 1175 1325 1350 1500 420 455 560 600 705 755

310 378 445 285 383 425 305 305 355

340 408 475 318 398 455 325 325 380

365 450 530 338 430 475 340 340 39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금천 시흥 벽산(1단지) 892-0030 894-9111 노원 공릉 공릉3단지(시영) 977-0788 971-1444 풍림 977-0788 972-5050 효성화운트빌 978-1700 상계 상계1차중앙하이츠 936-6633 931-8778 상계주공(16단지) 930-5989 952-8288 은빛(1단지) 952-5454 938-7676 월계 미성 979-2233 현대 942-3344 943-5500 중계 건영(2차) 971-3600 신동아중계동 930-0044 양지대림(2차) 951-4100 935-0700 중앙하이츠 930-7799 3392-1157 하계 극동 미성 우성 장미 청구 한신동성 도봉 방학 신동아(2단지) 3491-4949 955-1090 청구 창

주공(1단지) 997-9898 991-8700 창동2차현대 991-4100 992-0700 동대문 답십리 두산 2249-9200 2241-9977 이문 이문e-편한세상 966-2900 969-9933 현대 959-3700 960-2200 장안 래미안장안2차 2245-4444 2213-8000 장안현대힐스테이트 2245-4444 2213-8000 전농 래미안전농크레시티 2214-8800 2248-4959 동작 대방 대방2단지주공 823-3200 821-9595 사당 롯데캐슬(1차) 533-9050 532-0419 상도 래미안상도2차 826-3114 814-6300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821-4900 866-0909 흑석 명수대현대 816-4747 812-4545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4차 717-7088 712-3009 래미안공덕5차 3211-8282 715-3113 삼성래미안공덕2차 704-4288 702-3133 상암 상암월드컵파크7단지 303-0202 302-2848 서대문 북가좌 연희한양 304-8844 376-7722 홍제 인왕산현대 3217-8945 733-3339 서초 반포 반포경남 599-2000 593-3311 반포푸르지오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5.95 203 220 230 105.78 285 300 315 142.14 323 340 355 49.58 56.19 69.42 76.03 109.09 145.45 125.62 161.98 85.95 109.09 165.29 62.81 79.33 82.64 56.19 69.42 82.64 42.97 70.09 82.64 109.09 142.14 92.56 102.47 122.31 138.84 82.64 105.78 138.84 85.95 122.31 125.62 69.42 85.95 102.47 69.42 85.95 102.47 102.47 145.45 59.5 72.72 85.95 85.95 102.47 132.23 161.98

150 173 235 315 385 475 463 615 278 380 480 180 248 248 168 213 263 204 255 258 358 408 335 368 540 590 290 430 515 268 335 338 233 290 363 258 340 383 380 505 168 215 258 325 373 470 530

155 180 240 330 423 490 495 673 295 398 505 190 268 268 175 228 270 208 260 278 383 440 345 383 565 645 315 465 540 278 353 353 255 328 393 278 353 400 405 535 183 228 273 355 413 515 560

160 185 253 350 443 505 543 743 310 415 525 200 280 280 190 235 283 213 265 293 395 468 355 395 595 670 330 495 565 285 370 370 265 338 403 285 365 425 423 555 194 240 285 370 428 550 590

89.25 102.47 168.59 89.25 92.56 105.78 56.19 69.42 79.33 85.95 115.7 125.62

253 275 425 253 218 278 163 205 233 325 395 420

265 305 450 263 228 305 169 220 243 348 418 445

275 325 470 270 235 330 175 230 250 365 433 470

82.64 105.78 138.84 79.33 105.78 135.53 82.64 105.78 138.84 82.64 100.78 132.23 76.03 105.78 138.84 82.5 108.9 151.8

288 379 435 328 420 480 255 335 390 370 435 540 380 490 605 445 545 660

320 393 458 358 450 505 280 365 410 385 455 560 390 515 630 460 563 698

332 415 485 370 460 515 290 380 429 400 470 580 400 535 650 488 588 735

69.42 79.33 82.64 95.86 132.23 178.51 76.03 102.47 132.23 82.99B 109.19B 109.59A 102.47 109.09 161.98

285 335 335 515 605 710 405 475 575 555 650 640 505 565 705

305 360 373 560 655 750 435 505 605 575 690 683 535 600 765

318 368 385 580 685 805 455 523 640 600 725 715 560 625 835

82.64 102.47 138.84 81.57 112.66 151.08 79.33 109.09 142.14 109.09A 109.09C 132.23E

475 595 730 525 675 820 465 545 605 605 615 700

500 630 770 555 710 853 500 580 635 630 645 740

540 655 800 580 735 870 524 610 655 655 675 775

89.25 112.39 138.84 82.64 105.78 142.14

255 310 390 315 398 500

283 335 413 363 450 540

295 358 425 375 465 558

79.33 105.78 142.14 72.72

890 1190 1515 615

910 935 1225 1255 1540 1575 635 655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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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0046 599-2000 주공1단지 599-1222 3477-2114 방배 방배1차현대 532-2484 533-8787 방배삼호(신삼호) 533-3200 599-8949 서초 서초동삼성쉐르빌II 3474-0055 3474-9744 서초삼풍 537-8585 536-4700 아크로비스타 594-7000 591-4400 현대 3486-2222 555-8949 잠원 동아 596-5960 536-1007 롯데캐슬갤럭시(1차) 533-8833 594-4540 신반포(한신11차) 535-8585 534-5006 성동 금호 두산 2235-1199 2292-4989 래미안하이리버 2295-0011 2292-4200 서울숲푸르지오 2292-7373 2291-0017 마장 마장동현대 2299-8558 2298-8989 세림 2298-8989 2298-4900 옥수 옥수동극동 2299-4880 2295-8500 옥수삼성 2292-5522 2292-4422 옥수하이츠 2298-4000 응봉 대림(1차) 2281-5000 2295-2525 하왕십리 청계벽산 2296-1141 2291-0270 행당 대림 2291-7400 2282-5200 서울숲행당푸르지오 2295-4100 2298-3330 행당한신 2297-6600 2291-9100 성북 돈암 돈암삼성 953-3400 923-8989 동부센트레빌 953-5500 953-5800 브라운스톤돈암 909-0008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6.03 109.09 105.78 138.84 204.95 82.64 109.09 138.84 115.7 181.81 204.95 59.5 89.25 122.31 112.39 165.29 207.97B 178.51 191.73B 224.79A 85.95 92.56 102.47 79.33 85.95 105.78 138.84 161.98 171.9 82.64 115.7 155.37

630 855 2050 2525 3275 560 765 915 865 1180 1280 235 355 445 975 1450 1575 1200 1250 1525 515 525 630 755 715 905 1070 1100 1220 835 1075 1390

82.64 95.86 138.84 85.02 110.73 149.92 72.83 76.26 99.17 79.33 105.78 161.98 59.5 89.25 102.47 92.56 102.47 165.29 82.64 105.78 145.45 105.78 138.84 102.47 135.53 148.76 92.56 112.39 148.76 82.64 102.47 135.53 79.59 111.38B 143.75 79.33A 105.78 142.14

330 405 520 495 620 808 470 465 600 307 404 500 253 343 393 420 505 630 430 575 715 650 715 460 570 635 375 410 485 390 495 590 475 565 685 440 495 590

355 435 560 545 680 865 520 505 690 345 425 530 265 370 410 460 540 705 465 645 765 690 860 500 620 700 410 460 533 425 530 630 525 620 733 465 530 630

380 460 585 575 730 920 575 530 825 363 442 545 280 389 436 495 570 750 500 695 850 730 950 520 650 750 430 468 548 450 570 670 535 640 755 485 555 650

79.33 105.78 138.84 109.09 112.39 148.76 82.64 109.09 142.14 한진 79.33 109.09 165.29 정릉 정릉풍림아이원 81.95A 943-5678 105.78A 6456-7000 138.84 종암 래미안라센트 82.54 953-1515 108.05 943-0072 143.33 래미안세레니티 82.64A 921-7600 109.09C 953-1515 142.14 종암2차IPARK 76.03A 921-7600 102.47 953-1515 135.53 하월곡 월곡래미안루나밸리 79.33 943-0072 105.78 943-7900 135.53 송파 거여 거여2단지동아(효성) 122.31 431-8800 155.37 거여5단지(도시개발) 82.64 431-8800 115.7 마천 송파파크데일1단지 78.62 449-3114 110.31 448-0088 147.35A 문정 현대(1차) 102.47 2043-8945 145.45 송파 송파삼성래미안 109.09 424-8840 142.14 418-8080 161.98 신천 장미(2차) 92.56 423-4747 109.09 423-7000 128.92 오금 현대(2,3,4차) 102.47 449-2002 152.06 403-1400 195.04 장지 송파파인타운9단지 84.02A 599-8686 85.2TB1 풍납 우성 69.42 485-8988 102.47 현대리버빌(1지구) 56.19 476-0894 105.78 484-4040 224.79

260 355 400 425 440 540 340 423 550 265 368 465 255 353 395 398 490 600 375 460 585 340 430 515 375 458 545

288 385 460 435 455 570 370 450 590 285 390 495 270 370 425 423 530 648 400 490 615 375 460 540 400 480 580

315 418 483 450 475 600 393 480 615 293 405 530 280 400 448 445 560 685 425 515 645 385 500 575 419 508 600

525 585 325 485 400 480 620 530 635 620 735 815 720 805 885 620 795 900 505 505 380 535 270 515 800

560 580 630 670 378 405 518 540 410 427 500 540 630 655 575 595 670 695 658 675 760 793 850 883 740 760 825 855 920 950 650 680 830 875 930 1015 535 555 535 555 388 395 545 560 293 305 555 580 900 1000

지역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폭 줄어

655 675 885 905 2110 2160 2575 2625 3325 3375 645 670 845 875 980 1025 885 905 1250 1300 1340 1400 250 260 375 390 460 480 1005 1050 1490 1545 1625 1700 1250 1325 1325 1425 1590 1725 545 570 555 575 670 700 790 810 755 785 955 975 1150 1200 1130 1170 1300 1350 870 890 1150 1190 1445 148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양천 목동신시가지(1단지고층) 2645-0055 2648-9911 목동신시가지(7단지고층) 2645-1720 2644-0040 신월 신월시영 2694-4545 2602-0202 신정 목동신시가지(10단지) 2648-4545 2648-4001 목동신시가지(13단지) 2646-4411 2647-0011 목동신시가지(14단지) 2649-2288 2643-5959 신정동아이파크 2648-8989 2649-8889 영등포 당산 당산동1차효성 2679-3400 2671-6300 당산현대5차 2679-3400 2678-0073 문래 문래힐스테이트 3667-6000 2672-8945 신길 보라매경남아너스빌 841-9030 844-6262 여의도 시범 786-8822 782-2459 용산 목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9.25 115.72 191.73 66.11 89.25 115.7 59.5 72.72 82.64 66.11 89.25 125.62 89.25 115.7B 148.76 66.11 99.17 125.62 85.95 105.78 135.53

650 860 1225 555 695 995 175 215 270 433 575 845 590 800 935 423 690 860 405 640 795

675 705 880 900 1270 1325 565 595 720 740 1050 1075 183 193 230 238 278 285 450 480 625 645 868 900 620 640 840 858 1000 1040 455 463 720 735 905 935 420 448 695 730 855 910

79.33 105.78 158.67 79.33A 105.78 138.84 111.39 149.47A 168.36 76.03 105.78 135.53 79.33 119 158.67

380 495 610 413 493 575 595 690 710 383 453 558 705 910 1160

425 535 650 445 543 605 608 715 740 400 485 625 725 925 1190

455 560 680 465 563 630 628 725 765 420 520 650 735 945 121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017-6262 111.01 분당 샛별마을(우방) 76.03 703-4004 102.47 701-6000 158.67 삼평 봇들마을1단지(풍성신미주) 109.15A 8017-2001 109.61 서현 삼성(한신) 105.78 702-0009 161.98 702-4800 231.4 효자촌(동아) 105.78 701-6222 125.62 706-8700 155.1 효자촌(임광) 105.78 706-8700 132.23 707-8001 155.37 수내 양지마을(한양) 46.28 711-5500 59.5 719-0011 165.29 푸른마을(벽산) 105.78 715-5200 125.62 711-7700 158.67 야탑 매화마을주공(3단지) 56.19고층 703-3434 59.5저층 705-4474 69.42 매화마을주공(4단지) 49.58 703-3434 56.19 장미마을(코오롱) 76.03 704-5252 89.25 708-8822 105.78 이매 아름마을(풍림) 95.86 706-7040 122.31 705-9933 158.67 이매촌(삼환) 105.78 706-3900 125.62 703-1919 158.67 이매촌(진흥) 76.03 705-8899 105.78 705-0123 161.98 정자 상록마을(임광,보성) 66.11

800 330 528 720 660 645 555 730 875 485 550 595 475 565 580 233 343 670 505 560 650 225 275 283 203 213 380 410 485 480 590 650 505 558 630 410 535 665 303

870 358 578 780 730 690 625 825 900 535 590 655 510 595 625 243 355 720 555 625 715 234 285 290 213 238 400 460 525 545 650 710 545 600 668 445 580 705 328

900 370 588 805 750 710 675 900 970 560 630 680 525 620 670 250 365 760 598 660 755 243 293 298 220 245 415 480 550 565 665 738 595 633 700 475 633 750 34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후곡(9단지LG,롯데) 914-5555 911-4400 주엽 강선(17단지동성) 912-8877 911-1208 문촌(16단지뉴삼익) 911-2222 922-8000 중동 상 반달마을(동아) 백송마을(동남디아망) 327-6666 진달래마을(써미트빌) 중

귀인 달안

부림 신촌

평안

미리내마을(동성) 평촌 꿈마을(현대) 384-3333 381-8181 샛별(한양1단지) 383-6000 샛별(한양6단지) 383-6000 381-9000 한가람한양 384-0114 385-1500 무궁화(금호) 388-2222 387-9222 무궁화(코오롱) 388-2222 381-6001 초원(LG)

주택형

79.33 105.78 138.84 82.64 109.09 145.45 82.64 109.09 142.14

405 475 585 530 740 850 585 833 920

46.28 59.5 102.47 82.64 105.78 148.76

138 175 285 240 310 375

435 450 535 568 635 660 555 585 770 805 910 970 625 650 880 918 1030 1105 145 188 313 258 335 395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무지개마을(대림) 66.11 270 285 717-1300 82.64 285 320 717-7447 105.78 420 450 무지개마을(주공4단지) 69.42 258 280 716-3344 79.33 290 338 716-5500 82.64 290 335 금곡 청솔마을(계룡) 72.72 335 370 715-1050 105.78 480 535 청솔마을(대원) 105.78 515 545 712-5000 122.31 550 585 713-8500 155.37 615 655 백현 백현마을(휴먼시아2단지) 108.08A 765 825 8017-7100 108.48B 770 815 백현마을(휴먼시아7단지) 97.95 765 790

155 195 328 270 345 415

295 335 455 300 350 355 388 548 560 615 680 895 850 805

714-6200 712-9494 한솔마을(청구) 717-1009 713-7000 산본 금정 주공1단지 397-7700 391-6644 산본 매화(14단지) 392-0088 주공11단지 393-0002 395-6111 주공설악(8단지) 398-4849 398-4700 일산 마두 강촌마을(훼미리) 백마마을(한성) 904-7777 901-9111 일산 일산동양 976-9898 후곡(16단지동아,코오롱) 911-4400 915-9900 후곡(17단지태영) 911-4400 후곡(18단지현대) 916-2800 922-2266

85.95 105.78 66.11 109.09 125.62

420 503 260 460 520

463 538 285 520 575

480 548 313 535 600

56.19 72.72 101.11 69.42 72.72 49.58 72.72 79.33 56.19 62.81 72.72

158 215 300 194 194 153 217 245 150 170 207

182 240 328 219 219 164 234 273 163 179 227

186 250 340 225 225 167 244 278 168 185 233

122.31 158.67 195.04 72.72 91.53 161.98 79.33 109.09 66.11 89.25 105.78 122.31 158.67 76.03 92.56 109.09

415 475 585 195 290 440 225 270 200 278 340 385 438 200 255 298

440 535 625 213 313 473 240 290 218 325 388 425 483 223 290 358

470 575 695 220 320 485 245 295 225 336 418 435 515 228 298 370

422-5555 초원(부영) 384-1616 383-6664 향촌(현대4차) 382-8888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66.11 69.42 105.78 62.81 66.11 105.78 72.72 85.95 105.78

193 193 350 200 200 325 260 305 370

213 213 408 215 215 348 283 355 400

220 225 425 220 220 360 295 375 430

49.58 62.81 76.03 112.39 115.7 125.62 145.45 66.11 99.17 105.78

145 195 215 390 390 450 515 235 300 330

155 206 233 403 403 490 540 243 308 340

163 210 243 415 415 530 580 250 318 350

122.31 161.98 221.48 46.28 56.19 46.28 56.19 69.42A 56.19 79.33 105.78 72.72 89.25 105.78 82.64 92.56 109.09 76.03

510 620 800 183 205 188 218 270 175 285 380 308 363 408 273 328 368 325

550 660 840 190 213 198 230 279 200 305 405 330 390 443 285 348 385 345

585 695 860 203 220 204 238 289 215 318 425 343 403 463 300 363 403 365

105.78 49.58 66.11 82.64 79.33 105.78

565 338 365 295 355 250 250 225 263

122.31 148.76 52.89 59.5 82.64

738 803 625 695 835

755 835 638 703 845

790 858 653 715 855

79.33 105.78 79.33 105.78 142.14 72.72 92.56 102.47 42.97 49.58 46.28 52.89 62.81 하안 e편한세상센트레빌 84.64 898-8949 109.15B 898-8700 110.94C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82.71B 899-9444 115.41 898-8949 118.23 주공(2단지) 63.64 892-3535 80.17 896-8585 85.69 주공9단지 63.6 892-3535 82.53 893-3800 105.49 구리 교문 하나 92.56 552-0049 109.09 568-1500 148.76 수택 LG원앙 69.42 568-1500 76.03 555-5222 92.56 토평주공 59.5 558-8119 79.33 인창 인창2차e-편한세상 79.33 568-5900 105.78 568-8500 142.14 군포 당 쌍용 119 427-3100 148.76 394-0123 161.98 김포 풍무 유현마을(현대프라임빌) 158.67 997-4545 175.2 987-6114 228.1 유현마을신동아 102.47 984-1602 135.53 997-4545 161.98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1단지) 148.76 161.98 191.73 부영그린타운(3단지) 148.76 161.98 558-4040 214.87 와부 현대 76.03 576-0015 105.78 577-5454 168.59 평내 평내마을스카이뷰 82.64 82.64탑층 109.09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5단지 148.76 351-7700 168.59 송내 중동역2차푸르지오 106.65B 661-3311 107.49A 667-1212 114.64 역곡동(원미부천동부센트레빌(1,2단지) 102.47 201-5800 115.7 342-5432 138.84 성남 은행 주공 82.64 731-8940 89.25 731-1133 92.56 하대원성남자이 79.33 751-1090 105.78 751-2727 152.06 아튼빌(주공) 82.64 751-1090 112.39A 753-1188 138.84 수원 권선 수원아이파크시티1단지 111.29 239-4500 132.38 223-8500 160.25 수원아이파크시티4단지 112.85 239-4500 134.99 223-8500 163.41 매탄 매탄주공5단지 89.25 214-8989 99.17 213-3100 102.47 삼성1차 62.81 76.03 92.56 서둔 센트라우스 82.64 295-4114 109.09 영통 신나무실주공5단지 72.72 76.03 79.33 이의 광교호반베르디움 106.32 213-4545 146.92 213-3800 155.57 이-편한세상광교 137.04 8050-7777 149.41 262-6622 155.97 인계 삼성 79.33 214-8989 112.39 정자 두견마을영남,우방,한솔 79.33A 269-9900 79.33B 청솔마을한라 87.2

300 370 320 395 450 210 285 315 255 303 305 365 405 440 505 515 470 570 573 203 270 278 205 280 370

330 395 335 418 473 223 298 328 258 305 315 375 415 455 525 535 483 588 588 218 288 293 218 293 403

340 413 348 435 490 238 310 340 265 310 330 385 425 468 535 545 490 613 603 228 295 300 233 303 418

광명 광명 광명월드메르디앙 2066-3113 소하 동양(2차) 899-2211 894-4400 철산 KBS우성 2060-5200 2616-1199 주공(10단지) 2682-6100 주공4단지

BLISS GIFT CERTICATE

도원 도원동삼성래미안 711-1900 714-8660 이촌 대림 718-4100 707-2900 한가람 790-2288 798-8200 중랑 면목 면목한신 2209-0406 493-7890 신내 동성(1차) 433-3535 438-6500

530 330 355 290 343 245 245 220 258

옥빛(주공15단지) 970-3200 은빛(부영11단지) 966-8090 과천 별양 주공(5단지) 507-4455 부림 주공(7단지)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400 190 260 310 340 460

435 203 275 335 360 510

458 220 290 355 380 54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성사 신원당(6단지태영) 72.72 163 173 180 965-8788 105.78 263 273 283 식사 위시티일산자이4단지 132.07 520 540 550 966-0075 163.63A 603 623 633 971-5000 196.23 675 698 718 중산 중산마을1단지두산 52.89 119 130 135 977-1700 79.33 174 191 199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305 315 323 975-0032 110.94 340 355 380 탄현 큰마을대림(현대) 79.33 198 213 218 915-3030 109.09 263 275 280 916-8949 195.04 335 355 378 풍 숲속마을(8단지) 69.42 215 228 233 904-9977 82.65 258 265 270 행신 무원5(한진) 122.31 325 370 380 158.67 400 460 480 햇빛(주공18-1단지) 85.95 255 275 285 102.47 298 325 333 109.09 298 325 333 행신1차SK뷰 85.95 310 335 340 105.78 345 378 390 125.62 383 420 428 행신3차에스케이뷰 84.99 340 365 370 112.84 420 463 470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510 305 320 265 310 213 213 203 243

별빛(벽산9단지)

값이 상승한 영등포구(0.23%)와 재 건축 지구단위계획 수립 호재가 있 는 양천구(0.22%)가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0.09%)보다 낮은 0.08% 상승했다. 신공항 건설 개발계획이 발표된 제주(0.5%)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0.18%)·울산(0.11%)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경북(-0.05%)과 충북 (-0.04%)은 하락했다.

주택형

151.78 92.56 102.47 89.25 109.09 82.64 85.95 69.42 82.64

화정 별빛(건영10단지)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지난주 대비 0.14%↑ 최근 매수세가 감소하며 서울 아 파트 가격 상승폭이 5주 연속 축소 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 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0.16% 오른 것에 비 해 0.02%포인트 낮은 것으로 지난 달 19일(0.22%) 이후 5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뉴타운 사업에 따른 신축 아파트 가 강세를 보인 동대문구가 0.31% 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역세권 아파트

아파트명 문의전화

315 363 425 240 248 333 220 260 290 375 475

340 385 453 253 263 353 233 292 313 400 495

350 395 463 260 268 360 239 300 325 410 530

365 390 405 415 435 465 420 455 475 308 325 360 230 248 278

328 343 400 248 268 295

343 363 420 260 285 320

420 425 450 413 423 560 213 265 345 215 223 243

435 440 470 428 438 610 238 300 380 225 228 260

445 455 490 438 455 645 245 310 410 232 233 265

388 430 353 355 380 340 370 405

405 455 373 373 395 348 375 428

423 473 385 385 405 363 385 448

290 315 330 325 390 438 335 383 430

295 320 345 335 405 455 350 398 440

301 330 353 345 415 475 370 420 455

388 465 493 390 465 493 363 405 405 170 210 245 248 290 180 193 203 495 570 585 755 785 795 220 265 223 218 235

408 480 540 410 475 540 368 415 413 173 215 255 263 313 200 218 234 525 590 605 780 825 840 230 295 250 248 250

420 490 565 420 490 565 375 428 428 175 220 265 270 330 205 225 243 535 620 620 800 855 865 235 308 260 255 25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9.25 79.33A 79.33B 109.09

250 265 265 320

280 273 273 343

290 283 280 355

39.66 46.28 79.33 89.25 105.78 119 59.5 76.03 105.78 72.72 76.03

82 100 173 290 320 358 150 171 235 175 180

91 109 185 300 335 368 155 184 245 190 200

98 124 193 310 345 380 159 193 260 198 210

92.56 102.47 89.25 105.78A 105.78B 42.97 49.58 72.72 82.64 89.25 92.56 102.47 115.7 128.92 148.76 49.58 52.89 59.5 39.66 59.5 62.81 성포 성포주공(11단지 저층) 59.5 403-2345 72.72 안양 관양 인덕원마을삼성 82.64A 421-2233 82.64B 421-0808 109.09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72.72 441-6000 76.03A 465-7000 109.09A 뉴타운(삼호5차) 102.47 385-4004 152.06 385-3800 188.43 비산한화꿈에그린 82.64 447-5900 109.09 447-5500 138.84 석수 석수경남아너스빌 79.33 474-1588 105.78 474-4848 138.84 석수두산위브 80.71 472-0050 107.4 474-6300 155.89 석수이편한세상 79.33A 474-1588 105.78 473-9999 138.84 안양 삼성래미안 79.33 105.78 호계 한마음 82.64 427-3344 105.78 용인 동천 수진마을2단지(IPARK,효성) 128.92 265-4444 142.14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1단지 146.14 262-4989 180.72 276-1777 210.63 상갈 금화마을대우현대 112.39 274-9966 128.92 274-4000 145.45 상현 만현마을10단지아이파크 82.64 266-3553 115.7 266-2277 148.76 만현마을3단지성원쌍떼빌 85.95 261-6100 119 상현마을수지센트럴아이파크 135.53 897-1200 168.59 266-7600 201.65 서원마을현대홈타운 79.33 262-7100 105.78 신봉 신봉마을동부센트레빌6단지 109.58 264-4466 176.4A 241-0001 176.72B 신봉마을자이2차 109.09 272-0114 128.92 896-1400 168.59 영덕 흥덕마을동원로얄듀크 120.08A 216-5600 120.4B 죽전 도담마을7단지뜨리에체(중명) 79.33 264-0008 105.78 891-6000 138.84 도담마을휴먼빌 111.31A 262-4343 112.01B 벽산타운4단지 79.33 263-4999 105.78 죽전퍼스트하임 76.03 264-8700 105.78 265-9100 165.29 풍덕천삼성(1차) 125.62 265-7722 161.98 수지2차삼성 82.64 261-2800 99.17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69.42 265-8444 85.95A 265-5500 85.95B 진산마을삼성5차 112.39A 263-6400 112.39B 272-1100 145.45 의왕 포일 동아에코빌 79.33 441-0011 109.09 의정부 신곡 드림밸리 122.31 853-6699 152.06 장암주공5단지 69.42 875-3030 83.48 주공(신곡4차) 72.72 841-1900 76.03 879-0500 79.33 한국 69.42

298 315 345 360 360 218 253 205 223 253 305 343 340 370 420 155 160 185 95 130 195 180 235

326 350 358 395 390 224 259 215 228 258 315 363 375 395 445 159 165 193 100 145 205 185 243

335 364 370 418 408 230 265 220 238 263 333 378 408 415 480 163 170 200 105 155 215 190 254

328 328 403 225 285 375 358 478 585 330 400 500 278 315 380 338 398 495 275 330 390 310 360 278 318

373 373 453 240 291 388 370 490 605 360 450 540 295 330 400 360 433 540 300 358 420 320 370 293 353

380 380 473 245 298 393 379 515 620 370 470 575 305 340 410 365 443 563 313 375 440 330 390 305 360

495 530 730 765 820 285 310 335 305 370 400 265 353 475 550 580 305 360 430 565 565 383 413 463 385 375 270 328 368 435 435 295 373 275 340 430 400 423 305 330 285 340 330 430 430 505

540 585 750 785 870 310 340 368 320 395 425 303 385 525 575 610 325 400 450 595 595 403 435 483 410 395 288 353 390 468 468 320 400 295 370 455 428 455 333 365 310 378 353 460 460 535

550 600 775 820 935 330 355 380 333 405 440 313 395 530 590 618 335 410 470 620 620 413 453 498 420 403 313 383 408 480 480 335 420 315 388 475 438 473 340 378 315 383 360 485 485 565

조원 수원한일타운 242-7000 246-5900 시흥 월곶 진주마을풍림1차아이원 404-7900 318-0070 은행 시흥은행4차푸르지오 312-9400 404-4747 정왕 대림(1단지) 507-7777 433-0240 문영센스빌 497-9999 안산 고잔 네오빌(6단지) 480-8887 안산고잔5차푸르지오 484-7500 439-2323 주공6단지 414-1141 주공9단지 414-1141 480-7766 주공그린빌(8단지) 485-8585 호수공원(대림) 410-5050 402-4600 본오 월드 501-5011 501-7676 선부 한양3차산호 401-4040

315 330 345 360 390 405 315 378 140 173 153 165 178 163

340 400 155 188 158 173 185 170

350 413 160 193 163 178 190 17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29-1114 하남 덕풍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 792-8004 796-7770 한솔리치빌(1,2단지) 794-2000 신장 대명강변타운 791-2929 에코타운(3단지) 795-6777 791-2929 화성 능 숲속마을자연앤데시앙 8003-6000

79.33 195 208 215 111.59D 112.17A 112.19C 85.95 115.7 92.56 109.09 125.62A 155.37 155.37A

475 475 475 275 313 350 400 450 505 515

490 490 490 283 320 380 430 470 535 540

505 505 505 290 330 390 450 495 560 565

77.28A 96.75 108.76 반송 나루마을신도브래뉴 127.53 613-5588 137.22 613-5060 159.65 동탄나루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127.56 141.38 146.65 병점 늘벗마을신창1차 82.64 234-3322 109.09A 244-1005 135.53 안화동마을주공7단지 68.09 221-6000 78.89

255 275 300 390 398 448 360 400 410 218 235 270 182 190

260 285 315 400 405 460 380 410 430 228 253 285 190 205

270 290 325 413 415 470 400 420 440 235 268 295 197 213

143 165 208 195 295 300 238 275 290 365 110 210 120 200 247 320 320 209 229

150 170 213 210 305 315 258 308 330 383 120 220 133 230 264 342 344 222 250

160 178 223 220 313 325 265 323 345 400 125 230 140 238 269 350 351 225 253

인천 계양 계산 극동 547-2233 541-9999 신도브래뉴 555-5005 552-5222 은행마을태평 552-0004 용종 초정마을쌍용 작전 까치마을태화 551-8300 도두리마을롯데 553-8949 작전2-2차현대 현대(2-1차)

62.81 69.42 85.95 79.33 102.47 115.7 89.25 105.78 119 148.76 52.89 79.33 56.19 79.33 105.78 168.59 185.12 95.86 105.78

남 주안 인천관교한신휴플러스 80.17 235 248 255 432-6700 110.75A 283 290 295 434-2222 114.48 288 303 318 주안더월드스테이트 89.25 253 270 280 423-1616 115.7 320 338 345 433-5444 155.37 355 385 403 남동 간석 어울림마을 76.03 240 250 258 433-8877 109.09 285 295 318 441-3311 161.98 350 363 380 우성 72.72 160 165 170 429-1140 92.56 198 213 220 441-4955 105.78 218 228 235 논현 냇마을신영지웰 121.96 348 355 368 161.9 380 395 410 433-0020 185.8 425 433 445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111.22B 313 328 335 442-4800 111.81A 329 341 350 112.17C 331 344 353 에코메트로7블록한화꿈에그린 113.61C 353 360 370 442-4666 114.25A 358 365 373 114.28B 338 345 358 휴먼시아동산마을(8단지) 105.78A 288 298 303 105.78B 285 295 300 만수 주공2단지 72.72 168 172 175 463-4949 85.95 183 190 198 461-6677 92.56 225 233 240 부평 갈산 갈산사원(근로복지) 49.58 110 115 120 528-6900 56.19 120 130 135 503-2333 66.11 160 170 178 부개 대동 52.89 118 128 132 507-4989 56.19 123 132 138 521-0045 59.5S 133 142 147 주공(3단지) 79.33 200 220 233 361-4949 82.64 200 220 233 361-9800 85.95 200 220 233 부평 동아1단지 72.72 185 200 210 515-3232 92.56 250 280 300 516-3000 102.47 290 305 315 산곡 금호이수마운트밸리 85.95 260 275 280 515-5100 112.39 340 360 380 525-6000 145.45 393 413 429 산곡동한양(2단지) 66.11 185 195 200 515-5100 82.64 238 245 255 506-6000 102.47 265 275 285 한화(1단지) 79.33 215 230 240 505-5151 109.09 270 290 300 513-7000 125.62 308 320 330 현대(5차) 72.72 185 193 198 522-0100 105.78 260 273 285 508-2000 168.59 323 335 350 삼산 삼산주공미래타운(5단지) 105.78 285 305 318 511-4949 109.09 285 305 318 505-8899 115.7 285 305 318 삼산타운(7단지) 105.78A2 358 390 400 330-1400 105.78A3 358 390 400 삼산타운주공(1단지) 70.53 238 269 275 330-0001 79.91 278 303 310 507-3000 84.5 280 305 310 서 경서 청라한화꿈에그린 130.88 433 460 490 576-4700 146.1 455 495 520 582-6800 148.9 460 500 525 당하 당하푸르지오(당하지구) 95.42 248 260 268 563-8100 107.94 270 288 295 562-5555 131.83 300 323 330 연희 청라자이 123.63 405 415 428 565-0560 131.24 420 440 450 568-4646 147.77 453 470 480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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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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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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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장, 금융권에 “잠재력보고 옥석가려야” 금융권 “은행 위한 구조조정 없어… 새 평가지표 마련해야 할 것” 최근 ‘좀비기업’ 논란이 확산하 자 중소기업청이 재무제표 외에 중소기업의 기업의 기술력과 잠 재력을 고려해 ‘옥석’을 가려달라 고 금융권에 당부했다. 금융권은 거래 기업과 상생하 는 것이 금융기관의 목표라는 점 을 분명히 하면서도 정부가 중소 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할 새로 운 지표 등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 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최근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민·우리·신한·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 증기금 등 금융기관장이 참여하 는 간담회를 열고 한계기업 구조 조정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입장 을 전달했다.

한 청장은 “경제사정이 대내외 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부실한 기 업을 구조조정하는 것은 그 자체 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술개발에 전력하 다보면 몇 년 사이에 재무사정이 안 좋아지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 런 기업들은 우리가 키워야 할 자 산”이라며 “재무건전성에 너무 치중해 기술력과 잠재력 있는 기 업이 (구조조정에) 휩쓸리지 않도 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 은행 권이 중소기업 신용위험을 평가 한 결과 구조조정 대상(C∼D등 급) 중소기업이 모두 175곳으로 지난해보다 50곳 늘었다고 발표 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인 2009 년(512곳)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신용위험도는 A부터 D까지 4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C·D등급은 워 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대상으 로 분류된다. 발표 이후 중소기업계에서는 재무사정이 좋지 않은 일부 기업 때문에 중소기업계 전체가 정부 나 채권단 지원으로 연명하는 이 른바 좀비기업 취급을 받고 있다 며 우려를 제기했다. 한정화 청장은 또, 정부가 추진 하는 재도전 활성화 정책을 비롯 해 ‘성실 실패자’에 대한 지원 필 요성을 언급하며 “정책금융기관

은 주채무가 탕감되면 연대보증 채무도 감면해주는 ‘부종성의 원 칙’을 적용하고 있는데 민간은행 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은 획일적 대출 조이기 가 아닌 옥석 가리기를 통해 중소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중소기 업계의 입장에 의견을 같이 했다 고 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내부 검 토 결과 중소기업 구조조정에 들 어가는 충당금 규모가 200억원 안팎”이라며 “은행 손익에 큰 영 향을 미치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 에 은행을 이롭게 하기 위해 구조 조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구조조 정이 엄격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

가 있지만 구조조정의 목적은 더 많은 기업을 살리기 위함이다”라 며 “신용위험을 평가할 때는 투자 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여부와 기술력, 연구·개발(R&D) 상황 등 정성적 측면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권은 중소기업에 대 한 지원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 로 이루어지려면 기업과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업 평가에 이용하는)이자보상 비율 1, 부채비율 200% 등의 기준 은 과거 대기업을 구조조정할 때 썼던 기준”이라며 “중기청이 옥 석 가리기의 기준으로 쓸만한 새 로운 지표와 기준을 연구해 제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금융권 직장인 절반 ‘직장 내 괴롭힘’ 경험 금융업계 직장인 중 두 사람 가 운데 한 사람은 업무와 관련해 괴 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 관에서 ‘사무금융 노동자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 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68개 지부 3033명으로, 6월 3일부터 4주간 온라인 조사 방법을 사용했다. 조사 대상 중 남성과 여성은 각 각 46%와 54%였으며, 연령은 30대 53%·20대 20%·40대 이상 26%였다.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질문에 응답자 48%는 경험이 있다고 답 했다. 월 1회 이하는 32%, 주 1회는 11%였고, 거의 매일 당한다는 응 답도 5%를 차지했다. 괴롭힘을 당한 이들 가운데 지 난 1개월간 언어폭력을 당한 이는 29%였다. 지난 1년간 성희롱 및 성폭력 경험자는 응답자의 7%, 신체적 폭력이나 위협 경험은 3%로 나타 났다. 괴롭힘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달성 불가능한 목표나 기한이 촉 박한 업무를 받았다’는 문항에 경 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가 38%에 달했다. ‘의사에 관계없이 모임·행사·교 육 참여를 강요했다’는 문항에는 36%가 경험이 있다고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KEB 하나은행-경기도, 청년 취업 창업 지원 협약

경기도와 KEB 하나은행이 최근 경기지역 청년 취업과 창업 사업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경기도

10월 직접금융 조달액 10조1천억원… 전월보다 7% 감소 주식↑·회사채↓… “회사채 시장 위축”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 업들이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보다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기업 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10조 1759억원으로, 한달 전의 10조 9351억원보다 6.9%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회사채 발행액이 9월 10조 5002억원에서 지난달 9조5784억 원으로 8.8% 감소했다. 지난달 회 사채 발행 사례를 보면 신한은행 (7422억원) 등 금융채 발행만 늘 고 일반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 권(ABS) 등의 발행은 줄었다.

금감원은 국내 기업의 신용등 급 하락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실 적 부진으로 일반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월에 이어 순상환 기조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순상환 규모는 지난 9월 3829 억원에서 지난달 1조4184억원으 로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25건, 2조2500 억원어치가 발행돼 발행건수와 규모 모두 감소했다. 담보부 회사 채(이랜드리테일 450억원)는 9월 에 이어 다시 발행됐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A이상 발 행이 14건(1조7400억원)으로

78.9%를 차지했고, BB등급 이하 는 1건(200억원)이었다. 발행물량의 60%가 차환자금(1 조3405억원)이었고, 22%는 시설 자금(5053억원)이었다. 18%는 운 영자금(4042억원) 용도였는데, 전 월(1조1395억원)에 비해 절반 이 상 줄었다.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 하)가 8천억원으로 35.6%를 차 지했고, 장기채(만기 5년 초과)가 64.4%(1조4500억원)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AAA)와 S-Oil[010950](AA+) 등이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를 발행했다. 금융채는 보험사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27.3% 늘어난 3조6400

억원을 기록했다. 10월 말 현재 회사채 잔액은 397조9032억원으로 작년 말(383 조3268억원)보다 3.8%(14조5764 억원)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5975 억원으로 전월(4349억원)보다 37.4% 늘었다. 기업공개는 10건, 4천448억원 으로 전월(10건, 3237억원)대비 증가했다. 모두 코스닥 상장 기업 이다. 유상증자 건수는 전달의 절반 인 4건으로 줄었으나, 발행총액은 1527억원으로 451억원이 늘었다. 모두 제조업 기업이 발행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우리은행 ‘김장나눔 한마당’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서 최근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오른쪽 네 번째), 박원춘 노조위원 장(오른쪽 첫 번째) 및 우리은행 그룹신입사원들과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씨티銀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장 차세대 자산관리 센터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 한국씨티은행이 새로운 자산관 리 모델을 제시하는 ‘씨티골드 반 포지점’을 개장하고 자산관리 서 비스에 나섰다. 씨티은행은 최근 서울 반포지 점 개장 행사를 열고 국내 자산가 에게 맞게 개발된 새로운 자산관 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의 첫 번째로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 겠다고 밝힌 씨티은행은 6주간의 개보수를 거쳐 차세대 점포의 첫 사례로 반포지점을 선보였다. 박병탁 씨티은행 개인금융영업 본부 부행장은 “고객의 안전을 고 려해 6주간 반포지점을 폐쇄하고 공사를 했다”며 “대개 폐점 이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지점을 정비하던 관례와 반대로, 한국 금 융 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완전히 탈바꿈한 반포지점은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구 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반 은행업 무를 수행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 트존’이 먼저 고객을 맞이한다. 스마트존에는 터치스크린 형태 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즈월’과 종이 서류 없이 디지 털 서명 등으로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배치 된 워크벤치, 다른 거래와 상담이 이뤄지는 커넥트존 등으로 구성 됐다. 씨티은행은 “일종의 ‘셀프 서비스’이던 기존 은행 창구와 달 리, 유니버설 뱅커(UB)라 이름 붙 인 직원이 고객이 방문하는 순간 부터 곁에서 원하는 거래를 제공 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존 반대편으로는 자산 2 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의 ‘씨티 골드’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서비 스를 제공하는 ‘씨티골드존’이 자 리 잡았다. 그리고 두 공간의 사 이로 들어가면 1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군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주는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 트(CPC) 센터가 나온다. 최고급으로 꾸민 CPC 센터에 서는 13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채권·보험·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 가 팀을 이뤄 고객에게 맞춤형 포 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360도’라고 이름 붙은 이 자산관리 서비스는 시장 의 전망과 고객의 투자 성향, 현재 포트폴리오를 분석하고 과거 금 융위기의 사례에 맞춘 시나리오 분석까지 진행해 최적의 자산관 리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글로벌 은행이기 때문에 가진 정보와 경 험에 따른 미래 예측 등이 넓고 깊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며 “그런 정보를 아우르며 포트폴리 오 구성에 대한 판단을 도울 수 있 고,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축적하 는 데 전문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박병탁 부행장은 “그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자산운용사가 만든 펀 드 등 ‘물건’을 팔아서 금융위기 등 대형 이벤트가 오면 타격이 컸다” 며 “이런 점을 고려해 국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한국형 ‘모델 포트 폴리오’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씨티은행은 앞으로 이와 같은 지점을 2016년부터 10곳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지역에 따라 최 대 25명의 자산관리 전문가를 배 치해 더 큰 규모의 자산관리 지점 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박진회 행장은 이렇게 점 포 체계를 바꾸는 작업에 대해 노 조 등 일각에서 ‘구조조정 수순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데 대해서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는 분들이 있다”며 “절대 그렇지 않 고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선언 했다”고 답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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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잡은 ‘현대百 판교점’ 100일간 매출 2100억원 달성 방문객 1천만명 달성 “체험형 매장 늘릴 것”

‘서민 술’ 맞나요? 또 오르는 소주값 진로, 3년만에 인상… 출고가 1000원 넘어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소주 가격이 3년만에 인상된 다. 사상 처음으로 천원을 넘는 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출고가격 을 5.62% 올린다. 다른 소주들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 래식(360㎖)의 출고가격은 병 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 로 54원 오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가격 인상 이후 주요 원 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상승 요 인이 누적돼 인상이 불가피했 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3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 장재료비, 물류비 등 누적된 인 상요인이 12.5%에 달했으나 그 동안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

을 통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 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 맞춰 생산설비에 대한 보강 등 주류 안전관리에 대해 투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을 인상하면서 롯데주류와 무학 등도 소주 제품의 가격을 인상 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2012년 12월 하이트진 로가 참이슬 가격을 올리자 다 른 업체들도 소주 가격을 인상 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업계 리 더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주자 들도 가격을 따라 올리는 관행 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아직 가 격 인상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

다”고 말했다. 무학 관계자는 “지난 가격 인 상 이후 3년 동안 원·부자재 등 비용 상승분이 누적됐기 때문 에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가격 조정에 대한 부분을 신중 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소주가 주 매출원인 음 식점들과 소비자들은 울상이 다. 자영업자인 고씨는 “공장 출 고가가 50원 오르면 도매업자 가 중간에서 더 붙여서 판다”며 “그러나 고객들이 소주값에 민 감하게 반응해 올리기 부담스 럽다” 고충을 토로했다. 소주를 일주일에 반이상 마신다는 박 씨도 “갈수록 저도화 되는데 왜 오히려 가격은 오르는지 모르 겠다”며 “유가, 환율 다 떨어지 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을 한 번에 5% 이상 올리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광어야? 가자미야?’ 수산물 구분법 헷갈리기 쉬운 수산물 소개 ‘왼눈 광어, 오른 눈 가자미’ 수산물이 자연산인지 양식인 지, 수입산인지 국내산인지를 구 별하는 법이 공개됐다. 식품안전당국은 ‘헷갈리기 쉬 운 수산물 구별법’에서 헷갈리기 쉬운 수산물 구분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식품의 원산지뿐 아 니라 서로 비슷하게 생겨 언뜻 봐 서는 판별하기 어려운 어종을 가 려내는 방법도 담겨있다. △ 비슷한 어종 대표적인 횟감인 광어는 가자 미와 유사해 자세히 살펴보지 않 으면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나 손 쉬운 방법이 있다. 아가미와 내장 방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가미 와 내장 방향이 오른쪽이면 광어, 왼쪽이면 가자미다. 쉽게 ‘우광어, 좌가자미’를 기억해두면 좋다. 홍어와 가오리도 둘 다 삼각형 의 외양을 띠고 있어 분간이 쉽지 않다. 이 두 어종은 코끝을 보면 구별할 수 있다. 홍어는 코끝이 삼 각형이고 가오리는 코끝이 둥그 스름하다는 차이가 있다. 조기도 민어과의 부세와 헷갈 리기 쉽다. 모양새도 비슷하지만 부세 또한 조기처럼 굴비로 만들 어 먹기 때문이다. 이 둘은 옆줄로 구분한다. 조기는 옆줄이 두꺼운

눈이 왼쪽으로 몰린 ‘넙치’(광어)

점선이고 부세는 실선으로 돼 있 다. 입술의 색깔로도 구별할 수 있 다. 주둥이 부분이 붉은색을 띠면 조기고, 그렇지 않으면 부세다. △ 자연산과 양식 구별법 전복은 양식과 자연산의 가격 차이가 크다. 자연산과 양식산 구 별이 필수적이다. 자연산 전복은 패각 표면에 부착물이 많고 암갈 색을 띤다. 반면 양식산 전복은 패 각 표면이 녹색을 띠고 나이테가 있다. 이를 통해 자연산과 양식산 을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광어는 배 부위에 얼룩무늬가 있으면 양식산이고, 배 부위 전체 가 흰색이면 자연산이다. 한눈에 봐도 드러나는 특징이다. 이런 사 실을 알고 있으면 양식 광어를 자

눈이 오른쪽으로 몰린 ‘참가자미’

연산 광어로 속아서 비싸게 사는 일은 피할 수 있다. ‘집나간 며느 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대표 생선 전어도 양식산이 있다. 자연 산과 양식산 전어는 입술 색깔로 구별할 수 있다. 자연산 전어는 입 술이 흰색을 양식은 붉은색을 띤 다. 자연산 전어를 맛보려면 먼저 주둥이 색부터 확인하는 게 좋다. △ 국내산과 수입산 수입산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 웨이에서 들여온다. 수입산 고등 어는 등지느러미에서 축선까지 검은 세로줄 무늬가 선명하다. 반 면 국내산은 배 부위가 연한 청색 을 띠며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모양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난 8월 21일 문을 연 현대백 화점 판교점이 개점 이후 2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경기 성남시 분 당구에 있는 판교점에 100일간 약 1000만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400만명이 구매했다고 자체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발생한 매출은 27일 예 상 매출까지 포함해 21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애초 목표인 2000억 원를 5%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하 루 최고 매출 기록은 83억9000만 원(개점일 당일)이었고 주말 평균 매출은 30억원 수준이다. 판교점 구매 고객 가운데 20∼ 30대는 41%, 40대는 30%를 차지 했다. 전체 고객의 70%가 20∼40 대로, 여타 백화점의 20∼40대 평 균 비중이 보통 40%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특히 젊은 층이 판교점 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은 “상대적으로 고 소득층 비율이 높은 판교, 광교, 수원, 안양 등 경기 남부 지역 소 비자의 서울 상경 쇼핑이 줄고 경 기 남부 권역 내에서의 소비 및 문화 여가 활동이 늘었다”고 밝 혔다. 또한 원정 쇼핑족들이 판교점 을 찾으면서 구매고객 중 절반에 달하는 약 200만명이 10㎞ 바깥

현대백화점 판교점 100일 누적 매출

2,100억원

일 최고 매출

83억 9,000만원

누적 방문객수

1,000만명

주말 평균 매출 30억원 20~40대 비중

70%

지역에서 찾아온 고객으로 집계 됐다. 판교점은 ‘현대어린이책미술 관’, ‘회전목마’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 몄다. 도자기 브랜드 이도가 직접 커 피숍을 운영해 자사 제품을 체험 하게 하고 화장품 편집매장 ‘앳 뷰 티’는 건강 음료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교점의 성공으로 현대백화점 은 이같은 체험형 매장을 대폭 늘 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모바 일 등 새로운 쇼핑채널을 적극적 으로 이용하고 가격에 민감한 젊 은 층이 백화점을 찾고 실제 구매 로 이어지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와 영패션관, 국내외 유명 맛집 등이 대거 자리 잡으면서 까 다로운 젊은 고객층을 유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2016년 새출발! 새해 다이어리 준비로 함께해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 객이 ‘2016년 다이어리’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1월까지 전점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의 필수품인 ‘2016 다이어리’ 대전을 진행해,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의 다이어리 40여종을 판 매한다. 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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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쿨하지 못해 미안한 ‘을’의 연애 발칙하게 웃긴 ‘극적인 하룻밤’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 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 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극적인 하룻밤’ 장르 : 멜로/로맨스 등급 : 19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7분 개봉 : 12월 3일 감독 : 하기호 출연 : 윤계상, 한예리, 조복래, 정수영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 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 야기를 그린 작품.

박 :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고있는 연극을 영화로 그려낸 ‘극 적인 하룻밤’이에요. 서 : 정말 현실적인 배우들과 그들의 연기, 영화의 스토리까 지 모구가 합울 잘 맞춘 듯한 영화였어요. 박 : 어떻게 보면 어둡고, 입에 담거나 겉으로 표현하기 힘든 ‘성’이란 코드 그리고 2~30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 문제 를 연극과는 다른 영화적 언어로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서 : 웃긴 장면들도 굉장히 많은데 ,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에 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이 팜께 공감할 수 있는 요소 를 담아서 더욱 몰입하고 즐길 수 있게 했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지난 작품’소수의견’에서는 의협심이 넘치는 변호사를 연기했던 배우죠. 윤계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주 특기라고 할 수 있는 생활형 남친, 찌질한 남친으로 나왔어 요. 어땠어요? 서 : 윤계상 배우는 이런 캐릭터에 적합한 이미지와 분위기 를 갖고있어요. 그리고 딱히 자신을 꾸미거나 오바스러운 연출을 더하지 않아도 멋진 배우에요. 윤계상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기간제 체육 선생님인 ‘정훈’역을 맡았는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체육 선생님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깎지 않아 덥수룩한 수염과 추리닝 차림, 거칠어보이는 헤어스타 일로 나와요. 그런 이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죠. 그 런데 그런 모습들이 눈에 거슬리거나 이상하단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영화 속 캐릭터에 딱 걸맞았어요. 윤계상 배우 의 그런 자연스러움이 물씬 묻어난 모습 덕에 영화의 스토리 도 더욱 현실성있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박 : 윤계상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은 폼을 잡지 않는다는 것 같 아요. 윤계상 배우가 비주얼도 좋고, 키도 훤칠해서 멋있잖 아요. 그런데 연기에는 힘이 들어가있지 않아요. 어깨에 힘 을 주고있지 않다는 거죠. 이번에 맡은 ‘정훈’이란 인물이 윤 계상 배우의 평소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이미 희곡으 로 ‘극적인 하룻밤’을 봤는데, 윤계상 배우가 ‘정훈’이란 캐 릭터와 태생적으로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보 는 내내 ‘윤계상이 연기를 하고있네’란 생각보다 ‘윤계상이 무대에서 잘 놀고있네’란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어요. 그만 큼 보기가 편하고 자연스러웠어요. 요즘은 쌍꺼풀 없는 여 배우가 대세죠. 한예리 배우. 데뷔 이래 처음으로 로맨틱 코 미디를 찍었어요. 서 : 이 배우는 쌍꺼풀이 없어서 그런가 정말 순해보이고 착 해보이는데, 그에 반면 약간 어리버리한 모습까지 갖추고 있어요. 그런 느낌의 비주얼과 스타일이 이번 영화에서 맡 은 ‘시후’와 정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시후’란 캐릭터 가 엉뚱하면서도 당돌하고 당찬 인물인데, 한예리 배우가

그 인물을 위해 자신을 더 오바스럽게 꾸미지 않고 자신의 본 모습 자체만으로도 잘 표현해냈어요. ‘다른 사람이 ‘시후’ 란 인물을 맡았다면 한예리 배우만큼 귀여우면서 발칙한 인 물을 잘 보여줬을까’란 생각이 들 만큼 영화를 위해 존재한 배우같았어요. 캐릭터의 특징을 부담스럽지않게 잘 보여줬 고, 윤계상 배우와 합을 잘 이루지 않았나 싶네요. 박 : 저는 윤계상과 한예리 배우를 봤을 때 커플이란 느낌보 단 오빠-동생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그래도 둘이 만든 의외의 케미가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한예리 배우가 맡은 ‘시후’란 캐릭터가 극중 ‘몸친’이란 말을 쓰는데, 그 단어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면 ‘섹스 파트너’라고 할 수 있어요. 우 리 나라 사회는 아직 유교적 사상이 사회전반에 깔려있어서 성적인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질 않아요. 그런데 한예리 배우 가 ‘시후’란 역을 맡아서 ‘몸친’이란 단어가 상스럽게 느껴지 지 않았어요. 한예리 배우 특유의 유아적인 이미지와 귀여 움이 자칫하게면 천박하게 보일수있는 성적인 것을 야하게 만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만약 한예리 배우의 비주얼리 섹 시한 매력을 갖고있었다면 이 영화의 이야기가 비현실적으 로 느껴지거나 그저 유머가 담긴 삼류 에로영화가 됐을 거에 요. 자신의 순수함을 영화 속에 잘 녹여낸것같아요. 서브 커 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죠. 이 영화의 코미디를 담당한 조복래 배우와 정수영 배우. 서 : 정말 의외의 인물들이 의외의 케미를 선보였어요. 매력 만점의 배우들이 깨알같은 웃음과 공감 코드를 이끌어냈죠. 저는 그 두 배우 중에서도 정수영 배우가 눈에 들어왔어요. 정수영 배우는 어느 작품에서건 자신만의 색깔을 강하게 드 러내고, 어떤 인물이든 ‘정수영화’시켜서 개성있는 캐릭터 를 만들어내요.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나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인물을 보여줬고,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충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어요. 어느 곳에서든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배 우에요. 박 : 두 배우의 포스가 범상치 않아요. 비주얼은 평범한데 이 들이 하는 연기는 굉장히 비범해요. 조복래 배우는 윤계상 의 욕쟁이 친구로 나오죠. 요즘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나오 는 캐릭터들이 다 비슷해요. 욕 많이 하고, 재미있는 말들을 속사포처럼 던지죠. 그런데 그런 그가 농담처럼 던지는 대 사에 뼈가 있어요. 세상과 청춘을 비꼬고 사랑에 비겁한 현 시대의 모습을 적나라한 단어로 폭로하죠. 그런 말들이 듣 기 역겹단 느낌보단 가슴에 무겁게 날아와 꽂혔어요. 조복 래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전형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선 색다른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 Good & Bad 서 : 자칫하면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그리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이야기로 보여줘서 좋았어요. 관

객들은 영화의 값을 지불하고 보는 입장인데, 만족은 둘 째 로 치더라도 좋지 않은 느낌을 안고 가면 안되잖아요. 이 영 화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 요. 아무래도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남는 건 없어요. 잠깐 웃고 끝이에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내가 무슨 영화 를 본거지?’란 생각을 하게 해요. 이 영화는 그런 장르적 아 쉬움을 남기는 것 같네요. 박 : 저는 이 영화의 원작인 연극 ‘극적인 하룻밤’과 비교해볼 게요. 연극은 아무래도 관객들의 즉각적인 리액션이 있어서 배우가 영향을 많이 받아요. 그런데 영화는 그렇지 않죠. 그 리고 연극은 템포가 굉장히 빨라요. 그래야만 관객들의 심 박수를 올리고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죠. 그런 점에 있 어서는 연극이 조금 더 흥미 진진해요. 그런데 영화는 감독 이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요. 예를 들어 티격 태격하는 커플의 모습을 연극에서는 오로지 대사와 액 션이 만드는 현장성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킨다고 하면, 영화 는 음악, 카메라 포커스, 앵글, 이미지 등으로 감독의 의도가 있는 여백을 이용해서 배우의 표정과 호흡을 천천히 밀도있 게 담아내요. 그 점이 다른 것 같아요. 연극은 배우들이 내면 연기만으로 무언가를 어필하기 힘든데, 영화는 감독이 배우 들의 내적 연기를 원하는 의도대로 전달할 수 있어요. 그 점 에 있어서 이번 작품은 원작 연극과는 다른 의미있다고 생각 해요. 그런데 로맨틱 코미디가 가진 어쩔 수 없는 뻔한 결말 이 아쉬워요. 물론 해피엔딩 아니면 새드엔딩이지만… 이번 영화는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재미있는 설정을 했어요. 그 래서 비현실적이고 독특한 결말이길 바랬는데, 역시나 해피 엔딩이더라고요.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요즘 날이 굉장히 추워요. 밖에서 데이트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추운 것을 싫어하시는 연인들이 따뜻한 영화관에서 두 손 꼭 잡고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어요. 함께 웃고, 공 감하고, 또 영화 속 인물과 서로를 비교하며 이야기할 수 있 는 것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데이트용으로 보시길 바랍 니다. 박 : 저는 현시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봤으면 좋 겠어요. 사랑과 성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있지만, 그 안에 우 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있어요. 영 화 속 인물이 겪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지금 어 디쯤에 있나’, ‘나는 영화 속 캐릭터 처럼 용감하거나 비겁하 지 않나’란 것을 반추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그 래서 힘든 청년들과 용기가 없고 사랑에 솔직하지 못한 청춘 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TV하이라이트

한국의 ‘호그와트’ 드디어 베일 벗었다 ‘이현우-서예지-홍빈-정유진’ 4인방 포스터 공개 비밀스런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 라마 ‘무림학교’가 무림 청춘 4인방의 포 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나무가 빼곡한 깊은 숲 속에서 나아가던 발걸음을 멈춘 채 뒤를 돌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현우, 홍빈, 서예지, 정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20대 청춘다운 풋풋함과 범상치 않은 독특함이 공존하는 네 명의 배우들은 보 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무림학교로 굴러들어온 아이돌 윤 시우(이현우), 무림학교 낙하산 왕치앙(홍 빈), 무림학교 다니는 여자 심순덕(서예

지), 무림학교 에이스 황선아(정유진) 등 얼핏 봐도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보이는 각각의 캐릭터로, 이들의 선보일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무림 청춘 4인방 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 포스터 촬영은 지난달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에서 진 행됐다. 찬바람이 부는 깊은 산 속이었지만 네 명의 배우들은 또래다운 밝고 상큼한 에 너지를 뿜어냈다. 제작진은 “이미 여러 번 진행된 촬영 때 문에 네 명의 배우들이 친해진 터라 포스 터 촬영도 손발이 척척 맞아 수월하게 이

‘조정석-정우-정상훈’ 아이슬란드 출발 이번에는 청춘 스타들이 유럽 으로 떠난다.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이 ‘스타 PD’ 나영석의 인기 프로그램인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에 출연한다. 이들은 ‘꽃보다 청춘’을 통해 열 흘간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며, 청 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뜨 거운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꽃보다 청춘 in 아

이슬란드’는 유희열-윤상-이적 이 뭉친 40대 뮤지션들의 페루 여행과 유연석-손호준-바로의 20대 배우 라오스 여행에 이은 ‘꽃보다 청춘’의 세번째 시즌으 로, 개성 강한 세 배우가 과연 어 떤 시너지 효과를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내년 1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2억 년의 시간탐험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부탁해요, 엄마’서 연기변신 화제

‘나PD’ 손잡은 스타는 누구?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뤄졌다. 다들 극의 배경이 되는 무림학교 와 자신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충분히 이 해한 덕에 신비롭고 독특한 포스터를 완 성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당장에라도 입학 원서를 쓰고 싶을 ‘무림학교’를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 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 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 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 액션 드라마로 ‘동안미녀’, ‘총리와 나’ 등의 이 소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무림학교’는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 로 내년 1월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명 걸그룹 멤버가 사기꾼?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화제다. 걸그룹 AOA 멤버 민아(사진)가 KBS 2TV ‘부탁해요, 엄마’에서 사 기꾼으로 출연하는 것. 오는 12월 5일부터 ‘부탁해요, 엄마’에 합류하는 민아는 극중 사 기꾼 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열 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앵두’는 청순한 외모로 남자

들의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지 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 분한 미스터리 소 녀로, 극중 최태준이 맡은 이형순에게 의도 적으로 접근하면서 장 채리로 분한 조보아와

미르 “아이돌 인생 끝났다” 고백 미르(사진)가 입을 열였다. KBS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 출 연한 미르가 “탈모 진행 중이다” 고 충격 고백을 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미르는 요즘 어떤 고민이 있냐는 MC의 질문 에 “요즘 M자 탈모 때문에 고민이 다”고 말하며 머리가 빠진 부분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 던 강균성은 미르에게 탈 모 약을 추천 했고, 이에 이 상곤은 “실제 로 그 약을 먹 어봤는데 머리가 더 이상 빠지지 않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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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한편, 민아는 지난 2013년 단막 극 ‘사춘기 메들리’로 연기를 시 작해 지난해 ‘참 좋은 시절’에 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았으며, SBS ‘모던 파머’와 tvN ‘꽃할 배 수사대’ 등에 출연해 아이돌 출신 배우로 이름 을 알렸다. ‘부탁해요, 엄마’는 매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섬 중 네 번째로 큰 섬이자 아프리 카의 최대 섬, 마다가스카르. 그 중심에 수도이자 고원도시 인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 가 있다. 마다가스카르 원주민인 ‘말라 가시(Malagasy)’들이 줄여서 ‘타

나’라고도 부르는 안타나나리보 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아프리 카와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펼 쳐진다. ‘이살루 국립공원’은 면적 약 810㎢의 자연보호지구로, 마다 가스카르에서 쥐라기 시대의 흔 적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EBS ‘다큐프라임’ (저녁 9시 50분)

학교의 기적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켰다. 이어 이상곤은 “성욕이 감퇴 가 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 고 말했고, 미르는 “그것만은 안 된다. 차라리 머리카락 없이 살겠 다”고 단호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번 방송에는 미르를 비 롯해 강균성, 이상곤, 이홍기가 게 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11:00 KBS네트워크특선 촌촌촌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오 마이 비너스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청담동 스캔들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재) 3:00 2015 코리언 지오그래픽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재)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오 마이 비너스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2:00 키즈 사이언스 5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창사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아리랑 0:10 MBC 뉴스 24 (수화) 0:35 스포츠 특선

2: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안녕 자두야 5: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출동! 포돌이가 간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10주년 특집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프레임 인-셀프다큐, 청춘 0:10 EBS 인문학 특강

기적은 우리 곁을 이미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고, 미처 생각 하지 못했던 곳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어쩌 면 우리 눈에 학교는 오래도록 큰 변화가 없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꿈쩍도 안하고 있는

학교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걸 감히 기적이라 부 를수 있지 않을까. 학교, 그곳에서 기적을 보았 거나, 또는 기적을 바라거나. 우 리가 찾아간 약 20여곳의 학교 에서는 아주 작고 사소한 무언 가가 시작되고 있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거의 속사정

진정한 메이저 오브 메이저, 코리안 특급 야구선수 박찬호가 밖에선 국민 영웅이지만 집에 선 혼나는 남편인 박찬호가 요 리연구가 아내를 둔 코리안 특 급 공처가의 냉장고 공개한다. ‘특급 야구선수’ 박찬호를 위 한 요리대결을 펼치는 정호영과

홍석천이 아내의 요리보다 깊은 맛의 한식을 만들고 아내의 손맛 을 뛰어넘기 위해 냉부 공식 두 앙숙, 이탈리안 전공 최현석과 프렌치 전공 오세득이 나선다. ’메이저 오브 메이저’ 박찬호 의 입맛을 사로잡은 진정한 메 이저 셰프는 누가 될까.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9:45 히든싱어 4 (재) 12:05 송곳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아궁이 (재) 11: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5:50 코미디 빅리그 Hot clip (재) 6:20 응답하라 1997 16회 (재) 7:50 집밥 백선생 (재) 9:2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11:10 응답하라 1988 7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35 강적들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20 송곳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최고의 사랑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충격 실화극 싸인 (재)

2:1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부부수업 파뿌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50 아궁이 (재) *1:5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00 응답하라 1988 8회 (재) 2:50 문제적 남자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5:5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7:40 발상전환 롤체인지 - 2판4판 8:40 명단공개 9:40 쓸모있는 남자들 (재) 11:00 풍선껌 0:20 20 SNL 코리아 시즌6 (재) *2:10 코미디 빅리그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키작녀’와 ‘키큰남’의 만남

한국의 싸우는 발음이 좋아서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는 캄보디 아 비정상 대표 복 위살봇.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는 복 위살봇과 전현무 의장이 붙 었다. 비정상회담의 공식 욕받 이(?) 전 의장을 향해 내뱉은 복

위살봇의 육두문자는 무엇일까.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가 한국 대표로 허세에 대해 이야기한 다. 허세에 빠진 박나래를 위해 G들이 제대로 날 잡았다. ‘비정상회담’에서 이들의 유 쾌한 만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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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철강산업 다각화 모색 환동해 경제 중심지로 첨단 과학기술 단지 조성 등 5대 신사업 육성 거점 도시 육성 경북도, 창조경제 현장 전략회의 열려 경북도는 포항을 철강산업의 구조 고도화 및 산업다각화 모색 을 통해 환동해 경제중심지로 재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27일 포스코 국제관 에서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 와 도의원, 포항시, 연구기관 등 10개기관(부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현장 전략회의 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도청 신 청사에서 개최된 신도청 인근지 역의 발전방안 모색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포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철 강위주 산업구조의 다각화 방안 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포항시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당면 현안 사항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등 15개 분야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경북도는 포항시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포항의 철강중심 산업구조 다 각화와 신산업 육성에 대한 필 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 데, 경북도에서는 철강산업 구 조 고도화 및 산업 다각화 모색 을 위한 5대 신산업 육성과 해양 과학 거점도시 육성, 환동해 물 류중심 허브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5대 신산업 육성은 ①가속기 신산업(3,4세대 방사광가속기 공 동이용연구, 난치병 조기진단)과

②레이저 산업(레이저 가공산업, 국방무기, 의료용기기), ③로봇 융합산업(극한로봇, 해양플랜트 기지, 드론), ④첨단 신소재산업 (바이오, 첨단 그래핀, 타이타늄), ⑤자원산업(국가자원개발산업 진흥원, 천연가스 생산기지, 가스 하이드레이트 자원 활용)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의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 라를 바탕으로 신소재, 의료, 생 명, 에너지 등 첨단 신산업 육성 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매진하 고 있다. 또한 해양과학 거점도시로의 육성을 위해 ①창조경제혁신센 터(벤처창업 및 강소기업 육성, 창의 공작소 운영)와 포스텍의 기초과학 및 창의인재 양성(과학 벨트 DUP연합캠퍼스 조성, 막스

플랑크한국연구소 지원, 아·태이 론물리센터 지원, IT명품 인재양 성사업, 첨단 레이더 기술개발), ②동해안 R&D특구 추진을 통해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 단지로 조 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항을 환동해 물류중 심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영일만 항 국제부두 개발과 물동량 확보,

해양관광 기반구축 사업 등을 추 진하고 있다. 정부의 나진-하산 프로젝트 시 범사업으로 러시아산 유연탄을 지난해 12월(4.5만톤)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4일(3.95만톤) 포항 신항에 하역했고, 포스코가 복합 물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인재상 이용준·윤석준·심소진·조동인·조현서·이종승 2015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 상식이 지난 27일 세종문화회관 에서 개최됐으며, 대구에서는 고 등학교 부문에서 2명, 대학교 부 문에서 4명, 모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 대한민국 인재상은 꿈과 끼,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 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하 여 2001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 고 있다. 올해는 교사(교수), 학교장(학 장) 등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 25명이 신청하 였으며, 지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명이 중앙심사위원회로 추천되었고,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6명의 인재가 선정됐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국제화학 올림피아드 금메달을 수상한 대 구과학고등학교 이용준 학생과

광주시, 문화도시 조성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성료

도시디자인자문관 운영

지역별 우수사례발표 행정 지원 방안 모색

광주광역시는 도시기획과 재생, 디자인 등 사업의 계획 단계에서 실행까지 종합적으 로 자문 역할을 수행할 도시 디자인자문관을 운영한다. 도시디자인자문관은 도시 전반의 물리적 환경을 종합 적으로 조정하고, 도시디자 인의 정체성과 질서를 확립 하고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 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도시사업 을 추진하면서 각각의 개별 사업에 대한 콘셉트와 완성 도를 높이는 데는 다양한 노 력을 해왔지만, 도시 전체를 놓고 보면 디자인의 통일성 과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광주시는 통합적 디 자인 관리를 위해 도시디자 인자문관을 도입, 30일부터 내년 11월30일까지 1년간 시 범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 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 시재생 및 도시디자인 관련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자문 하고, 향후에는 도시·문화·환 경·교통 등 도시개발사업 전 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적극적 동참 당부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녹색생활 핵심 리더로…

대전시는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의 확산과 물 절약 캠페인을 위 해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2015년 그린리더 한마당대회’를 개최, 우수 녹색아파트에서 선정된 ‘우리 아파트 녹색생활 실천왕’에 대한 시 상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활동하는 그린리더의 활동사례 발표를 통하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에서 핵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심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아동·여성 폭력 없는 인권도시 만든다 대구시, 범죄 예방 캠페인 제5회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 해 아동·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지난 27일 대구백화점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 주최, 대 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 으로 열리며,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아동학대 등 아동·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들의 인 권보호를 목적으로 했다.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는 1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위원 회로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 대구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상담소 △가정폭 력상담소 △성매매상담소 △대구 여성폭력통합상담소 △대구여성 장애인통합상담소 △대구여성의 전화 △대구여성인권센터 △대구 해바라기센터 △대구해바라기센 터(아동)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1981 년 독재에 항거하다 살해당한 도 미니카 공화국의 세 자매를 추모 하기 위해 11월 25일을 ‘세계여성 폭력추방의 날’로 정했으며, 우리 나라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 호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다 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충남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공주시 고마컨벤션센터와 도 내 4개 마을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시스템 구축방향을 주제로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 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충 남지역본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공주시 지부의 후원을 받아 민간 주도로 구성된 ‘제2회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허승욱 정무부

지사와 도내 희망마을·마을기업· 농촌체험 관계자와 마을 활동가,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주제강연과 우수사례 발표, 우리 마을 별별이야기, 분과 활동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허 부지사는 첫날 개막식에서 “민간 활동가와 단체들도 협력 네 트워크를 구축해 행복한 마을, 희 망찬 농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 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첫날에는 충남연구원 구자인 책임연구원의 ‘지속가능한 마을

자신의 꿈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건고등 학교 윤석준 학생이 선정됐다. 대학교 부문에서는 퀄컴 IT투 어, 해외대학공동연구에서 뛰어 난 창조성을 인정받은 경북대학 교 전자공학과 심소진 학생과 대 학생의 신분으로 안정된 미래를 포기하고 창업의 길에 도전한 경 북대학교 전기공학과 조동인 학 생이 선정됐다. 또한, 학부학생으로 의료장비 개발에 노력한 성과 및 후배들에 게 투터와 멘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조현서 학생과 다양한 교내·외 활 동을 통해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 험과 사고역량을 지닌 대한민국 을 대표할 차세대 교육정책 전문 가를 꿈꾸는 인재로 인정된 대구 교육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이종승 학생이 선정됐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방향’의 주제 강연과 아산시 공동체지원 센터와 청양 알프스마을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마을 둘러보기와 △행정의 지원시스템 구축방향 △민간단체의 협력 네트워크 구 축방향 △조례 제정과 중간지원 조직 설립방향 등 3개 주제별로 분과별 발표가 진행된다. 남상화 도 농촌마을지원과장 은 “앞으로도 충남도는 마을을 아 름답게 가꾸고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도내 모든 마을이 행 복한 마을, 희망찬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마을리더와 민간 활동가 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부산시, 우수 노인장기요양기관 3곳 선정 부산시와 (재)부산복지개발원 은 노인인구 증가와 향후 복지 수 요 증가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 에 대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인증사업은 노인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및 서비스 표준을 마련하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부산시 차원의 인 증으로, 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 으로 2012년 8개시설, 2013년 11 개 시설, 2014년 11개 시설에 이어, 2015년 3개 시설의 인증으로 지금 까지 총33개의 우수한 장기요양기

관을 인증했다. 인증심사를 노인요양시설및노 인주야간보호시설을 대상으로 지 난 3년간회계 관련 비리가 없고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기관 으로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및 서비스 의 표준을 마련하는 등 장기요양 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선진 운영체계 구축에 인증제의 의의 가 있다. 올해 인증 심사에는 총 8개소가 인증심사 사업에 참여, 최종심사

에서 중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 터, 영도구 와치노인주야간보호 센터, 사하구 평화주야간보호센 터 3개소가 노인주야간보호시설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노인장기용양기관 인증서 전달 식은 오늘 시청 사회복지국 국장 실에서 개최되며,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인센 티브제공과 이용자가 시설을 선 택할 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 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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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게임창조오디션 10팀 선정 내달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최종 결선 개최 상위 5개팀 선발 개발비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 터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아 이디어 부문’ 게임 창조오디션의 결선 진출팀 10팀이 가려졌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 난 26일 최종 멘토링 과정에 참여 한 20개 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아크파이어 VR, △코즈믹 온라 인, △Zombie Sweeper, △슈퍼탱 크대작전, △Happy&Smile : City of Fighting, △모노디 플로리스 타, △줄리보노, △무이비엔(MUY BIEN), △이블플래너, △rollrollroll 등 10개 팀을 최종 결선 진출팀으 로 선정했다. 최종 10개 팀 가운데 개인은 7팀

이며, 게임개발사는 3개 팀이다. 이번 게임 창조 오디션은 지난 6월 30일 개최됐던 상용화 부문 오디션과 달리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가 주 인공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초 공모에 참가한 125개 팀 가운데 서류심 사를 거쳐 40개 팀을 선발한 후 1 차 오디션을 통해 20개 팀을 선발 했었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10월 26 일부터 지난 24일까지 멘토링 과 정을 실시했다. 멘토링은 한국과 중국 게임 산 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담당자가 멘토로 참여해 한·중 게임의 트렌

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 심 포인트를 참가자에 전수하는 과정을 말한다. 아이디어부문 게임 창조 오디 션 최종 결선은 오는 12월 2일 경 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에서 개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넥슨, 스마일게 이트, 구글코리아, 쿤룬코리아(중 국), 로코조이 인터내셔날(중국), K-iDEA, 게임전문 엑셀러레이터 기업 GTR 등 이 참여해 국내는 물 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가려낼 예정이다. 도는 최종오디션 진출 팀 가운 데 1등 5천만 원을 포함해 상위 5 팀에 총 1억 5천만 원의 개발지원

동인천역 북광장 오명 탈피 랜드마크 도전 인천시 동구는 과거에서 현재 에 이르기까지 구도심의 지정학 적 한계로 급변하는 타구에 비해 다소 취약한 환경을 안고 있으나, 이러한 편향적 이미지를 극복하 고 생동감 있는 동구만의 브랜드 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하여 명 실상부 동구의 관문이자 인천에 서 가장 넓고 최대 역세권인 동인 천역 북광장에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며 그 동안 원도심 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광장 곳곳 을 화려하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 고 있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인천시에 서 지난 2012년 7월에 부지면적 15,104㎡로 동인천역 북쪽 출입 구에 버스승강장 2개소, 택시 승 강장 1개소 등으로 조성한 인천 최대의 교통광장으로, 그 동안 동 구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테마

연말 맞아 16m 높이 트리 설치 스케이트장 조성 등 취약한 이미지 극복 다양한 변신 관광명소로 주목

별 나눔장터’와 지난 5월 동구 최 대의 축제인‘화도진 축제’등을 개 최하며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사 용해 왔다. 이곳에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 장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며 오 는 12월 1일에는 연말연시와 성

탄절을 맞이하여 지난해 보다 큰 16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성 탄트리를 설치하여 점등식을 개 최하고 오는 7일에는 최대 400명 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800 ㎡ 크기의 동구 스케이트장을 개 장하여 내년 2월 14일까지 70일

금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 2월 경기도 판교에 문을 열 예정인 스타트업 육성기 관인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투자자와 게 임배포회사, 글로벌게임사 등과 연계하는 네트워킹 지원, △상용 화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등을 제 공할 계획이다. 2일 게임 창조 오디션 최종 결 선에는 오디션참가팀과 청중평가 단 100명, 일반인 등 모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중평가 단은 심사위원 7명과 함께 심사를 맡게 되며, 전체 평점의 20%를 담 당한다. 도는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 를 위해 시대별 유명 게임을 체험 할 수 있는 플레이존과 게임캐릭 터 코스프레쇼 등을 운영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될 스 케이트장은 주변에 매표소, 장비 대여실, 매점, 휴게실, 상황실, 의 무실 등이 함께 들어서며, 운영시 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1회 1시간 기준 2천원 으로 안전모 및 스케이트 등 장비 대여료만 내면 누구나 입장이 가 능하고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생 등 30명 이상 단체에 대하여는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러한 동구의 변화는 1일 4만 여명이 통행하는 동인천역 북광 장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 구민 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 실공이 생동감 있는 겨울철 나들 이 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인천 동 구의 랜드 마크로 세상에 널리 알 리고 운영요원을 지역 청년인력 으로 100% 채용하는 등 지역일자 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27일 강화사랑상품권이 1주년을 맞아 강화사랑상품권 생활와 홍보 캠 페인을 펼쳤다.

“쓸수록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경제” 강화군 강화사랑상품권 생활화 홍보 캠페인 펼쳐 강화사랑상품권이 강화군민과 상인들의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성공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 적인 정책으로 평가 받으면서 이 웃 지자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이 어느덧 발행 1주년을 맞이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27일 강화 읍 일원에서 강화사랑상품권 발 행 1주년을 즈음해 강화사랑상품 권 생활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그동안 상품권에 의한 지역경제 유발효 과를 재확인하고 상품권이 생활 속에서 현명하게 활용하도록 대 대적으로 홍보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캠페인에 직접 나서 “강화사랑상품권은 쓰 면 쓸수록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 한’ 경제활동”이라며, “상품권을

가맹점에서 당당히 사용하고 2 차·3차에 걸쳐 주민생활 구석구 석에서 활용되도록 상품권 생활 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월 1일부터 강화농협이 새롭게 상품권 판매기관으로 참 여하게 되면서 상품권 사용이 더 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읍과 선원면, 송해면 지역 주민의 상품권 구매가 더욱 쉬워 지고 선원과 송해지점 하나로마 트에서는 상품권으로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발행된 강 화사랑상품권은 당초 5억원 판매 를 목표로 하였으나 2개월만에 완 판되어 추가로 40억원을 발행해 총 45억원을 발행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29억원이 판매된 가운데 연말까지 32억원이 유통 판매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굴착공사 금지 서울시 내년 2월까지 서울시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도로굴착 공사를 3개월간 통제한다. 겨울철에 도로굴착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 낮 은 기온으로 동결되어 부실 시공이 발생되기 쉬우며, 땅 이 얼어 보행자의 안전사고 도 우려됨에 따라 겨울철 도 로굴착공사를 통제한다. 또한, 시는 11월 현재 시행 중인 연장 50m 이상 규모의 보도공사장 52곳에 대한 점 검을 실시하고,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독려했다. 다만 긴급한 굴착공사가 필 요한 경우와 겨울철 상수도 동파사고로 인한 공사 등 시 민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소 규모 굴착공사는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김광수 kks@sisailbo.com

재능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앞장 서울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함 께 진행한 ‘민·관협력 저소득 취 약계층 주거환경개선’ 2차 사업 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오후 2시 부터 4시까지 집수리를 완료한 6가구를 방문하는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진행하고 있는 건설현장(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에서 일 하는 건축·전기·도배·방수 등 전 문인력을 재능 기부했다. 구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 지 저소득, 홀몸어르신 총 7가 구에 대한 집수리를 1차로 완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금천구-롯데건설 ‘맞손’ 취약층 집수리 현장투어 전개 불편사항 등 의견 청취

“맛 좋고 영양 많은 우리 한우 드세요” 평택 슈퍼오닝 미한우 맛 체험 행사 열려 평택시에서는 지난 26일 경기 물류고에서 평택축협, 전국한우 협회 평택시지부 주관으로 ‘평택 슈퍼오닝 미한우’의 우수성을 홍 보하기 위해 맛 체험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경기물류 고를 시작으로 12월 14일 진위 중ᆞ고, 12월 15일 동일공고 등 지역 4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공 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축 협, 한우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학

생들에게 직접 미한우 불고기를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영양 많은 우리 미한우 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하 는 바람으로 이번 맛체험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 극적인 홍보를 통해 우리 평택 미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 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파주시,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 완료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 말 까지 3,190만원을 들여 재난취약 가구 244세대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 혔다. 이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 로 인해 주거지 내 노후시설의 개 선이 힘들고 안전관리가 부족한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 시하는 것으로 누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점검 실시에 앞서 3 월, 8월 두차례에 걸친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 장애 인 등 취약계층의 수요 조사결 과, 총 244세대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고, 특히 노후담장 전도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5 가구를 선정해 담장철거 및 안전 조치를 하는 등 특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전개했다.

현장투어에는 차성수 금천구 청장과 롯데건설 현장소장 등 20 여 명이 참여해 집수리 가구 세 입자 및 집주인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금천구와 롯데건설 이 손잡고 반지하, 쪽방 등 열악 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개 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 진됐다. 롯데건설은 금천구에서

료했다. 올해 시행한 2차 사업 은 뉴타운 해제지역을 대상으 로 했던 1차 사업과 달리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3월 부터 11월까지 9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마쳤다.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 구는 대부분 방과 부엌이 하나 씩 있는 노후화된 반지하 주택 으로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실 정이었다.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창문 및 방문을 교체하 고 단열재를 시공했다. 또 환기 불량으로 방과 부엌 내부에 발 생한 곰팡이 제거, 도배?장판 교 체 및 자동 환풍기 등을 설치했 다. 고장난 가스레인지 및 냉장 고,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고 실내등은 모두 전기료 절감을 위하여 LED 등으로 교체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인천교통公 사회복무요원 특별교육 범죄 예방 교육·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 수여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2일부 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공사 각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 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특별교 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많은 시민이 이 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의 안전서 비스 요원으로 갖추어야 할 책 임의식과 자세에 관한 공사 사 장 특강과 사회문제가 되는 사 회복무요원들의 일반범죄 예방 및 복무요령에 대한 인천병무지 청 지도관의 특별교육이 있었

고, 올바르게 근무하기 위한 다 짐의 시간으로 사회복무요원으 로 있으며 느꼈던 보람, 소집해 제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 가가 되기 위해 퇴근 후 활동 등 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모범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함은 물론 공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썼다. 박홍민 기자hm871106@sisailbo.com

산업기능요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의정부고용센터 내달 1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보충역 의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북부고 용센터, 경기북부병무지청과 함 께 내달 1일 15시부터 17시까지 의정부고용센터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 최한다. 2015년 청년만세 프로젝트 중

산업기능요원 맞춤형 행사로 지 역에 상관없이 병역특례지정업체 는 참여할 수 있으며 취업을 희망 하는 보충역(4급)이면 누구나 현 장 면접이 가능하다. 구직자는 의정부고용센터와 서 울북부고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별 모집인원, 근로조건 등을 모집요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가평군 안심보육환경 국무총리 표창 ‘영예’ 공격적 정책 추진 질은 높이고 부모 경제 부담↓ 민·관 협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일조’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이 녹 녹치 않다. 고용, 주택, 교육 등 경 제와 복지문제가 겹치고 여기에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이 더해 져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착실한 기반을 다져 온 자치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안심보 육환경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 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가평군은 지난 26일 서울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한국어린이 집 총연합회가 주최한 2015년 전국 보육인 대회에서 보육사업유공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 을 받았다. 가평군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및 건 강한 아동육성을 위한 노력이 인 정받은 것으로 인구 늘리기와 저 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긍정적 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평가에서 군은 눈높이에 맞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보육 품질을 향상시키고 부모들의 걱 정을 더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양질의 보육 인프라 구축 을 위해 공립어린이집을 읍·면마 다 운영하고 신규 공공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3개소를 선정해 신청 하는 등 공격적인 노력으로 수준 은 높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근 속수당을 지급하고 연찬회와 워 크숍 등을 개최해 보육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 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등 을 추방해 안심 보육환경을 정착

시키고자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 링단 운영, 행복한 어린이집 교사 서약식,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 을 운영해 부모들의 만족도를 올 린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37개 소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인증 참 여를 적극 유도해 현재 31개 어린 이집이 인증을 받았고 현재 6개소 가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 는데 어르신도 참여해 주목을 끌 고 있다, 노인인력을 활용해 전 어 린이집에 동화구연, 보육교사보 조, 급식도우미 등 파견사업을 추 진해 안심보육환경 조성, 밥상머 리교육, 일자리창출 이라는 효과 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의 관심과 협조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 와 부모가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 한 가평, 희망가평을 실현해 나가 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혔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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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따뜻한 겨울나기’ 두 팔 걷어

동두천시

위기가정 발굴 난방비 지원등 복지 그물망 추진 거리노숙인·독거노인 등 취약층 보호대책 시행

동두천 농업기술정보센터 준공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농업인 및 일반시민들을 위한 동두 천시 농업기술정보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과 시의 원, 농업인 및 일반시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그동안 농업인들이 건의하고 염원하던 농업기술정보센터의 건립을 농업인 및 모든 시민 과 함께 축하하며 농업기술센터를 잘 활용하여 영농에 큰 도 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에는 국비 11억원, 시비 2억7천4백만원을 포함 하여 총 13억7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부지 1568㎡에 연면적 620.4㎡의 규기존 농촌지도소는 협소하고 노후되어 농업관련 교육 및 연구활동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 어 농업인들의 건의와 염원인 “농업기술정보센터”를 준공하 게 됐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수원시

경기도가 위기가정을 발굴해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동절기 복 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 지 6개월 간 긴급복지 대상자에게 매월 난방비 9만 원을 추가로 지 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정책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절기가 되면 안전사고 위험 증가, 난방비 및 피복비 등 생필품 구매 비용 증가, 임시 일용직 일 자리 감소 등으로 더욱 생활이 어 려워지는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연체 돼야 지원하던 것과 달리 연체하 지 않아도 난방비를 지원한다. 10 월 이후 대상자가 된 경우에는 지 원 대상자가 된 시점부터 3월까지

난방비를 준다. 긴급복지 대상자는 주 소득자 의 사망, 실직, 질병, 폐업 등으 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놓인 사 람을 뜻하며, 도는 긴급복지 대 상자로 정해지면 생계비를 비롯 해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 비 185% 이하이면서 재산 기준 (시 8천500만원, 군 7천250만원 이하), 금융기준(500만원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이다. 도는 10월 말 현재 총 1079가구 2103명의 긴급복지 대상자를 발 굴해 9천500만원의 난방비를 지 원했다. 지난해에는 총 1만683가 구 2만2804명에게 난방비 9억6천 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복지 대상자 외에도 취약 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정책’을

“무신불립 6대 역점 사업 추진 내실화” 파주시, 2016년 희망 담은 예산안 8698억 원 편성 파주시가 2016년도 본예산을 총 8698억 원 편성했다고 지난 25 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947억 원 보다 751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963억 원으로 올해 6545억 원보다 418억 원 늘어났 으며, 특별회계는 1735억 원으로 올해 1,402억 원 보다 333억 원 늘어났다. 일반회계를 주요 분야 별로 살펴보면, 올해 2,456억 원 보다 170억 원이 증가한 사회복

영통구보건소, 문병·간병 문화개선 캠페인 수원시 영통구보건소는 25일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감염 병 OUT, 문병·간병문화 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이 빈번해지면서 응급실 및 병실 등에 문병인과 간병인, 의료인 등이 혼재해 병원 내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문화를 개 선하고자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방문보건센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피켓과 현수막을 이용한 캠페 인을 전개하고 문병·간병문화 개선을 위한 전단지와 손 소독 용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박찬병 수원시 영통구보건소장은 “감염 위험이 높은 문병· 간병문화 개선을 위해 수원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라며,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의료문화 개선의 선도적 역할 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6일에는 장안구보건소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과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27일에는 권선·팔달구보건소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과 캠페인을 펼칠 예 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과천시

예산군-이마트 추사사과와인 판매 MOU 과천시는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26일 과천시청 상활실에서 예산사과와인(주)와 이마트 과천점과 추사사과 와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가 자매도시인 예산군 지역특산물 중 하나인 추사사과와인을 추사박물관 및 이마트 과천점 등에 상설판매 공간을 확보하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대직 부시장과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부사 장, 이마트 과천점 이호준 점장, 강호건 새서울프라자 상인 회장 등 관계인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추사사과와인 판매처 발굴 등 지역경 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마트 과천점에 지역특산물 판매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시는 또한 추 사사과와인 포장재에 ‘예산에서 자라고 과천에서 꽃피운 추 사의 예술혼 와인과 함께 묵향을 들다. 과천시♥예산군’라고 쓰인 상표를 부착함으로써 품질보증은 물론 소비자의 신뢰 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한다. 우선 기초수급자 가운데 생계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사람 중 장 애인, 노인, 영유아가 포함된 취약 계층에게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한 다. 평균 10만 원 수준의 에너지 바우처는 등유 구입비, 난방비, 도 시가스요금 경감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약 10만7천 여 가구 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에너지바우처는 거주지 읍면 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연탄을 사용하는 5934가구에는 가구당 연탄 300장 정도를 구입 할 수 있는 16만9천 원 상당의 월 동기 연탄쿠폰을 11월 초에 지급 완료했다. 거리 노숙인,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우선 노숙인에 대한 현장활동

道 10대 축제에 ‘연천 구석기축제’ 5년 연속 영예…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 기대 연천 구석기축제가 경기도가 선 정한 ‘2016년도 경기도 10대축제’ 로 선정 되었다. 지난 25일 연천군은 경기도 심 의결과 연천 구석기축제가 2012년 이후 5년 연속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10대축제는 도내 25개 축제를 대상으로 개최 한 달 전 기 획서 평가, 현장평가, 서류, 발표 심사 등의 방식으로 축제의 특성 과 콘텐츠, 축제 발전성, 성과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다. 선정된 10대 축제 중 상위 6개 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로 추천되는데 연천 구석기축제는 이번에 3위를 거둬 문화관광축제 로 선정된 2011년 이후로 다시 한 번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 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천군선사관리사업소장은 “1,2 위를 차지한 이천과 가평은 2015

년도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이미 선정되어 있어 신규 진입 경쟁 부 분에서 구석기축제가 최우선으로 추천되어 다음 달에 있을 ‘대한민 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사 업비 중 국도비가 일부 지원되고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홍보 된다. 1993년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전 곡리유적의 위상 고취와 활용 측 면으로 시작된 연천구석기축제 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2004년 예비축제를 거쳐 7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 며, ‘구석기’라는 테마로 남녀노소 를 불문하고 한반도 최초의 인류 가 살았던 전곡리에서 즐거운 선 사체험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인 축제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지 분야가 총 2,626억 원으로 일 반회계의 37.7%를 차지하며, 폴 리텍 대학 설립 등이 반영된 교육 관련 예산은 올해 201억 원보다 29억 원이 늘어난 230억 원으로 14.59% 증액되었다. 소공단 인프라 및 기업환경개 선 등 산업·중소기업 분야가 올해 33억 원보다 7억 원 이 늘어난 40 억 원으로 편성되었고, 농·축·수 산 분야는 올해 367억 원에서 53 억 원 늘어난 420억 원이 반영되 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도 469억 원이 편성되어 올 해 378억

을 강화한다. 시군마다 거리순찰 팀 2~3개조를 꾸려 하루 2회 이 상 순찰에 나서고, 알코올 중독 노 숙인을 치료하기 위한 노숙인 전 담 위기관리팀도 운영한다. 아웃리치 전담팀은 노숙인에게 의복과 생필품을 제공할 계획이 다. 도내 노숙인시설 16개소를 대 상으로는 비상구, 소방시설 등 일 제 안전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파, 대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은 모두 안전을 확인하고 문자로도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알리기로 했 다. 또 혹한기 화재와 동파를 예방 하기 위해 11월부터 2월까지 독 거노인가구 수도와 전기를 점검 한다. 한편, 도는 긴급복지 대상자 발 굴을 위해 오는 30일 시군과 한 전, 경찰청, 복지단체 등 유관기관 과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위기가 구 발굴 민관 합동 네트워크를 가 동할 방침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원에서 91억 원이 증액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사진)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살고 싶은 도 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 더 욱 단단하고 튼튼하게 내실을 다 지면서 6대 역점시책 추진에 박차 를 가할 것” 이라며, “올해 ‘시민 과 함께 희망을 설계’한 데 이어 내년에는 ‘시민의 관점에서 파주 를 디자인’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 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며, 2016년 한 해 동안 파주발전과 희망을 담 은 예산이 제대로 잘 쓰여 지는지 지켜봐 달라” 고도 말했다.

공공장소·음식점은 금연 다문화 거리 캠페인 열려 안산 단원보건소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단원 보건소 금연지킴이 및 원곡다 문화치안센터 등과 함께 최근 다문화거리 음식점 및 지역 주 민을 대상으로 ‘공공장소 및 모든 음식점 금연 홍보 캠페 인’을 펼쳤다. 단원보건소는 다문화거리 및 다문화음식점의 금연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다문화특 구 내 음식점 450개소를 직접 방문해서 금연관련 법령이행 여부 점검 및 금연 홍보를 진 행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홍보 외에도 무료 국가 암 조기검진 홍보를 실시하여 건 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증진 을 도모하고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안산 만들기에 동참을 당부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문 화음식점을 비롯한 모든 음식 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내 금연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서 경찰 서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단속 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나이는 숫자에 불과” 은빛 실버 향연

고양시, 꽃노인 자원봉사 활동보고회 ‘청춘열차3’ 성료 고양시는 지난 25일 문예회 관에서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 으로 2015 고양시 꽃노인 자원 봉사 활동보고회 ‘청춘열차3’가 370여명의 자원봉사 어르신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실버인력 뱅크와 3개 노인종합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회를 진행해 자원봉사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 작하고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 하며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대 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노인 고급인력이 자원봉 사로 사회에 재 참여해 노년의 삶이 더욱 의미있고 보람되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 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 봉사단 별로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내 용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노인자 원봉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양시가 노인자원봉사자의 친 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목 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시상(고 양시장상 6명, 고양시의회의장 상 3명), ▲축사, ▲‘함초롬히 핸 드벨+우클렐레 봉사단’ 영상·공 연·토크, ▲대회사, ▲‘마술램프 공연 봉사단’ 영상·공연·토크, ▲ ‘하모니카봉사단’ 영상·공연·토 크, ▲사랑, 나눔, 봉사 산타 발 대식 순으로 모두가 웃고 즐기 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양주시, 3자녀이상 가정 선택예방접종 무료 실시

김포시

태 교수를 비롯하여 교육부문 광 주하남교육지원청 백기응 주무 관, 체육부문 광주중학교 박진호 씨름지도자, 지역사회봉사부문 적십자봉사회경기지사협의회 목 광원 부회장, 지역안정부문 광주 소방서 오성환 지방소방위, 행정 부문 광주시청 이미순 공중위생 팀장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12월부 터 관내 다자녀 가구 영유아를 대 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 선택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2015.5.1.이후 출 생한 관내 셋째아 이상 영유아, 다둥이인 경우 둘째 이상 영유아 로 총 2회에 걸쳐 보건소 1층 모 자보건팀에서 접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대책의 일 환으로 관내 세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수막 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접종에 이 어 이번에 추가로 로타바이러스 장염 선택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7일 여성폭력방지 민.관 합 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부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어머니폴리스회, 여 성폭력피해상담소 및 보호시설,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외국인복지 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팔달문시장 일대를 돌며 ‘여성폭력 추방, 내 일이 면 내일이 안전합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홍 보물을 전달하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사우사거리 지하철 역사 진출입로 공사 김포시는 사우사거리 지하철 역사 진출입로 공사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서울 방향 직진 차량은 사거리 지하차 도를 이용해달라고 27일 당부했다. 김포시청에서 서울로 우회전 하는 차량 역시 운동장 앞 사 거리에서 공설운동장으로 우회해야 심한 정체를 피할 수 있 다. 사우사거리에 들어설 지하철 역사에는 보건소 방향의 좌 우측에 각 1곳, 시청 방향 좌측 1곳 등 총 3곳의 진출입구가 2017년 12월까지 설치된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서울 9호선 김포공항역 사 이 21.4km에 걸쳐 2017년 말까지 건설돼 시험운행을 거친 뒤 2018년 11월 개통된다. 현재 공정률은 34%다. 전체 21.4km 가운데 9.7km가 굴착 됐고, 차량·신호·열차운행시스템·노반건설 등이 한창이다. 김광수기자 kks@sisailbo.com

광주시의회, 2015년 광주시의회대상 수여 광주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40 회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 차 본회의 종료 후 본회의장에서 2015년도 광주시의회대상을 수 여했다. 올해에는 각급 기관 및 단체에 서 추천받은 18명의 후보자 중 지 난 11월 16일 개최된「2015년도 광주시의회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부문의 동원대학교 서정

수원시, 여성폭력방지 민·관 합동 캠페인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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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형 자동차도시로 성큼 車 첨단부품 연구시설 부지 면적 41만 2000㎡… 2019년 본격 가동

수덕사를 방문한 해외 여행사 대표와 에이전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로 예산군, 해외 관광객 유치 도모 러시아·카자흐스탄 여행사, 의료 에이전시 등 방문 충남 예산군은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을 위한 해 외 에이전시와의 워크숍이 지 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덕산 면 리솜스파캐슬과 수덕사에 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의료관광’ 은 의료 서비스 와 레저·쇼핑·온천·문화체 험 활동을 접목한 개념으로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는 관광에 의료 서비스를 더한 고수익 수출산업이다. K-FARM 누리사업의 하나 로 지난 26일 리솜스파캐슬 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대전시 공무원과 충남대 및 건양대학 교 병원 등 관계자를 비롯해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해 외 에이전시 등 40여명이 참 가해 의료기관별 추진상황과 전문가 회의 등이 진행됐다. 이어 워크숍에 참석한 해외 여행사 대표와 에이전시 등 14명은 27일 수덕사를 방문해

수덕사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배우고 백제양식이 가미된 고 려 건축물인 대웅전을 둘러보 는 등 눈 덮인 사찰의 아름다 움을 감상했다. 이번 워크숍이 해외 에이전 시에게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 는 계기가 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전시 의료관광을 축으로 한 K-FARM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덕산온천은 지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 출되는 온천수가 어머니의 젖 과 같은 효능을 지녔다 하여 이름 붙여진‘지구유’ 의 발원 지이자 학이 날아와 다리를 치유하고 갔다는 전설을 품은 보양온천”이라며“의료관광 활성화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내 에 국내 최초 자율주행시험로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특구내에 자율주행 차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추가 조 성 등 첨단자동차 연구시설 규모 를 늘리는 내용의 특구계획 변경 신청이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 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전체면적 569만 9000㎡중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설 부지 면적이 109만 7000㎡에서 150만 9000㎡로 41만 2000㎡ 확장된다. 현재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에는 현대모비스가 109만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감도

7000㎡ 부지에 2500억원을 투입, 2016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주행 시험로, 내구시험동, 연구동 등을 포함한 자동차 첨단부품 연구시 설을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 률은 70%에 이른다.

금번 통과된 확장부지에는 국 내 최초의 자율주행시험로를 비 롯해 무인주행 시스템 등 신기술 을 연구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험로 및 연구시설이 추가로 조 성되며, 전체 사업기간도 2018년

12월로 조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특구 계획변경이 심의에 통과됨으로 써, 기존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화로 서산시 주력 산업 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마 련됐다” 며“서산시가 자동차 메 카도시로써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사업이 진행되 면 1조2천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명에 달하는 고용효과 가 예상되며, 이중 서산시에 직접 적으로 미치는 생산유발효과는 9 천억원, 고용효과는 1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섬김 통해 갈등 넘어 상생으로 나아간다 청소년수련관서 갈등관리 세미나·정책 간담회 개최 충남 예산군은 섬김을 통해 갈 등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공공갈 등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에서 갈등관리심의위원 및 공무 원 80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세 미나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에서 발생하 는 각종 갈등 현안을 사전에 예방 하고 효율적인 갈등관리 기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남 북구권역 상생협력 갈등관리포럼 위원 및 초청강사 등이 참석해 특 강과 함께 합동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준건 충남 도립대학교 교수와 최한규 포럼

상임운영위원장은 각각‘상생을 위한 협상구조와 유형에 관한 연 구’ 와‘공공갈등의 상생과 예방 및 해결 프로세스’ 를 주제로 특강 을 실시했다. 또한 합동 토론에서 군과 주민, 조직 내부, 주민과 주 민 등 다양하게 표출되는 갈등의 효율적 예방 및 체계적인 해결 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은 효율적인 공공갈등 관리 를 위해 2011년도‘예산군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를 제정 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추진함 에 있어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 이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가 공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직자의 갈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 는 한편 토론과 이해를 기반으로 갈등을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 용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 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무추진에 있어 발생 가능

한 주민과의 갈등을 어떻게 줄이 고 해결해 나가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며“군민과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군을 만 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 고말 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세종시, 국립현대무용단 ‘어린 왕자’ 공연 내달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첨단영상기술도 적용 내달 2일 오후 세종문화예술회 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이‘어린 왕자’ 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생텍쥐페리의 명 작을 현대 무용과 첨단영상기술 의 접목으로 재해석해 공연한다. 특히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단장이 안무를 맡고‘달콤한 인 생’ 과‘놈놈놈’등으로 유명한 김 지운 감독이 연출했으며, 음악가 정재일 씨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 트들이 작업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대권은 세종시청 문화체육관 광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배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시민과 새롭게 소통한다

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 50여명 소규모 분과 구성으로 능동적 활동 기대 화예술담당 ☏(044)300-3414에 게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자치행 분과 임원을 선출해 의견수렴 통 무용단 관계자는“ ‘어린 왕자’ 정분과 등 10개 분과를 구성하고 로를 넓힌다. 는 사막처럼 황량한 현실을 삶의 전부라 여기는‘어른’ 과 그런 사 막 어딘가에는 오아시스가 있다 고 상상하는‘아이’ 가 함께 떠나 는 여행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은‘너나들이 우수공연’및‘기획초청공연’ 을통 해 현대무용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방에서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대전시민대학에서 박재묵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행복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시민행복위원회 분과 임원 선출 및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지난 27일 오후 4시, 대전시민대학에서 박재묵 시민행 복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행복위 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 민행복위원회 분과 임원 선출 및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과 구성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향후 운영계획을 명확히 알리고, 10개 분과의 임원 을 호선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묵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 작으로 시민행복위원회 분과 필 요성과 운영계획 설명, 대전시민 복지기준선 설정 및 필요성 발표,

분과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묵 위원장은“시민행복위원 회 10개 분과는 오프라인 활동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만들어졌 다” 며“열정과 능력을 두루 갖춘 행복위원이 분과장으로 선출되어 행복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나아가 시민행복위원회가 대전의 대표적 의사소통기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10개 분과 위원들은 각 분과별 지정된 장소로 모여 간단한 자기 소개 후 분과장과 부분과장, 총무, 연령대별 대표를 호선했다. 시민행복위원회 10개 분과는 분과장 등 임원을 중심으로 능동 적·자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사랑이법’ 시행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미혼부가 출생자의 생모에 대한 인적 사항을 알지 못하는 경우에 도 재판을 거치지 않고 가정 법원의 확인절차를 거쳐 자 녀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 록 한 일명 ‘사랑이법’ 이지 난 19일부터 시행됐다고 밝 혔다. 이 법은 미혼부가 출 생자 생모의 인적사항을 알 지 못할 경우 등록기준지 및 주소지 관할법원에서 친생 자출생신고를 위한 확인서 를 발급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 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는 생모의 인적사항을 알지 못하는 경우, 미혼부가 후견 인(특별대리인)으로 선임돼 출생자에 대한 성본창설허 가와 가족관계등록창설허 가를 받아 자녀의 가족관계 등록부를 작성한뒤, 다시 인 지판결을 받아 부자관계로 연결을 하는 등 복잡한 재판 절차를 거쳐야했다. 이로 인해 출생신고가 늦 어져 건강보험이나 양육수 당 지원 등 각종 복지혜택을 장기간 받지 못하거나, 시설 에 보낸 뒤 입양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앞으 로 생모의 인적사항을 알수 없는 자녀의 미혼부는 등록 기준지 및 주소지 관할 가정 법원에 친생자 출생신고를 위한 확인신청서와 소명자 료를 제출해 확인서를 받아 출생신고를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출생신고 절차 간소화로 기존의 복잡 한 재판절차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 한 출생신고로 각종 복지혜 택에서 장기간 소외되는 문 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 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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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구-경북 상생협력 초석 다져 나가 대구경북상생위,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 역할 다짐 글로벌 경쟁력 갖춘 유망제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영천 ‘2015 문화의 달’ 행사 결과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최근 시청 대회 의실에서 지난달에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 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가 졌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위원 및 자문단과 실행위원 등 행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준한 추진위원장(경북도문 화콘텐츠진흥원장)과 박광 태 실행위원장(총감독, 극단 플레이팩토리 예술감독)이 2015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 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김영석 영천 시장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행사는 경일대 영상팀과 국 민방송(KTV) 리포터가 제작 한 문화의 달 영상을 시작으 로 행사 결과보고 및 강평에 이어 향후‘조선통신사와 마 상재’사업방향 모색 및 발전 방안 등 종합 토의 순으로 진 행됐다. 인사말을 통해서 김준한 추 진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갖게까지 김영석 영천시장님 을 비롯한 시민들이 한마음 으로 열성적인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천에 문화르네상스 가 도래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시·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서로 머 리를 맞대어 화합과 대외 경쟁력 을 겸비한 이웃, 형제, 동반자라는 공동협력체로서 21세기 메가 경 쟁시대,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 에 생존하기 위해 대구와 경북은 상생협력의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그 간의 상 생협력 추진과제 성과 및 신규과 제 발굴·선정에 대한 하반기 ‘대 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지난 30일 대구파이낸스빌딩(18F)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생협력과제 의 추진실적, 상생협력 활성화 정 책연구과제 발표 및 3월 11일 상 반기 정기총회에서 확정한 28개

과제 추진상황 점검을 비롯해 경 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경상감 영 영영장판 활용사업의 신규과 제 2건과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의 완료과제에 대한 심 의·확정 순으로 진행한다. 신규과제로 상정된 경제협력권 육성사업은 기능성하이테크섬유, 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사업 등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하는 3 개 사업으로 시·도가 협력, 글로 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 발함으로써 기업의 고용과 매출 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 용사업은 대구·경북이 공동 제안 한 사업으로 조선시대 경상감영 에서 서적 간행을 위해 제작되어

창원 ‘창원단감 사주기운동’ 전개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단감 생산농가의 고통 분담을 위해 창원시가 발벗 고 나섰다. 창원시는 수입과일의 홍수 속 에서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7 일까지 공무원과 지역단체, 기업 체 등을 대상으로 창원단감 사주 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내달 7일에는 시청 입구에서 단

창원컨벤션센터,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산업 육성과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열려

감 직판장을 설치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단감 판매와 시식 등의 홍보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감 사주기 운동은 시청 산하 전 직원, 유관기관 및 자생단 체, 기업체,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 로 실시한다. 특품 1상자(10kg) 1만9000원, 상품 1만7000원 등 시중보다 저 렴한 가격에 질 좋은 단감을 판매 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간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 다. 이날 포럼에는 항노화정책, 의 생명,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 대하 여 4명 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첫 발표를 하는 한국보건산업 진흥원 건강노화사업단 김우선 수석연구원이 정부의 “항노화산 업 정책 및 발전방향”을, 이어서 순천대학교 나재운 교수는 “글로 벌 경쟁 시대의 키토산”이란 주제 의 발표가 있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윤주신 의료기기팀장은 “의료기

기 개발 시 인허가측면의 고려사 항”을, 마지막으로 창원대학교 김 동완 교수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노화제품의 개발” 순으로 진행 했다. 정용조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에 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 원, 지자체 등이 유기적인 네트워 크를 구축하고 양방항노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기 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듯함을”

세계활축제 온라인 홍보단 자체평가회도 개최 근맛집, 숙박안내 등을 함께 제공 해 예천지역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홍보단 자체평가 회는 지난 달 15일부터서 18일 4 일간 개최된 제2회 예천세계활축 제 기간 중 온라인 홍보단의 활동 을 자체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인 올해 마지막 ‘부산문화글판’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 부산시는 지난달 한 달간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시민 공모를 실시해 총 537작품을 접수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겨울편 문 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문안은 ‘말없이 손 내밀면 더 따뜻한 세상 내 마음속 벙어리장갑 한 켤레’라는 김선저 씨가 창작한 작품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청사외벽에 게시 된다. 김선저 씨는 “어린 시절 벙어리장갑을 나누어 끼며 겨울을 보냈던 즐거운 추억처럼 삭막한 세상에 말없이 다가가 따뜻함을 전하는 벙어리장갑이 되어보자는 의미에서 문안을 창작했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겨울편 문안을 통해 추운 겨 울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김천, 재미있고 신나고 맛있는 ‘비밥’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BIBAP)’ 이 내달 19일 김천시립문화회관 에서 오후3시, 오후7시 2회에 걸 쳐 공연 된다. 2014 대한민국 한류대상 뮤 지컬 부문에 선정된‘비밥’은 국 내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말이 없는 공연) 공 연의 대표작인‘난타’를 연출하고 ‘점프’에서 총 감독을 맡은 최철기 사단이 만든 한국 최고의 퍼포먼 스다. 특히 요리하는 장면들을 유쾌 하고 코믹하게 그려내 많은 이들 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 린셰프와 레드셰프가 무대 위에 서 펼치는 요리대결과 스시, 피자, 치킨누들, 비빔밥 등 세계 대표음 식을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와 비보잉, 아케펠라 등 신나는 음악 과 춤 그리고 액션 등 다채로운 퍼

고 우수 단원에게는 기념품을 제 공하며 격려했다. 특히, 온라인 홍보단은 지난 활 축제 때 잘했던 점과 부족했던 점 을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2016 예 천세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을 다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증제 시행 부산시와 부산복지개발원은 노인인구 증가와 향후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인증사업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운영 및 서 비스 표준을 마련하여 입소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시설 운 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부산시 차원의 인증으 로,201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2년 8개시설, 2013년 11 개 시설, 2014년 11개 시설에 이어,2015년 3개 시설의 인증으 로 지금까지 총33개의 우수한 장기요양기관을 인증했다. 인증심사를 노인요양시설및노인주야간보호시설을 대상으 로 지난 3년간회계 관련 비리가 없고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 는 기관으로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및 서비스의 표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 하여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선진 운영체계 구축 에 인증제의 의의가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문경시

호계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 문경시는 호계면에 현대식 친환경 건물인 시립 문경 호계보듬 이 나눔이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지난 25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경북도 보육인 연합회장, 문경시 어 린이집 관계자,지역인사,학부모 등2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으며,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도움을 준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푸르니보 육지원재단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립 호계어린이집은33년된 노후 건물로 영유아들이 이 용하는 어린이집으로는불편함과 어려움이 많아 고민 하던중 2014년 9월 전국경제인 연합회 보육지원사업공모에 신청선정 되어 시비5억,전국 경제인 연합회3억원을 지원받아 총8억의 의 예산으로 현대식 친 환경 건물로 신축하게 됐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김해시

‘201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김해시는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201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7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2016년 1월 4일부터 6월 10 일까지 기록관 보존 기록물 공개재분류사업 등 모두 31개 사 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김해시민 중 재 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 김 해시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연속 2년초과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실업급여 수급권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이번 사업에 참여가 배제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영주시

영주소방서, 구급대원 폭행피해 전담반 운영

포먼스로 선보인다. ‘비밥’의 맛을 즐기시려면 김천 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 화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1층은 2만원, 2층은 1만 원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홈페이지 제작 용역 보고회 예천군은 지난 27일 군청 정보 화교육장에서 2016 예천세계곤 충엑스포 홈페이지 제작 용역보 고회 및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온 라인 홍보단 자체평가회를 개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인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과 김용재 교수가 2개월간 홈페이지 제작을 마치고 결과를 발표했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스 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PC 등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편리하 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했으며 내년 2월부터 본격 서비스 할 예정이며, 특히 이 번에 제작된 홈페이지는 2016 예 천세계곤충엑스포 뿐만 아니라 지역 추천여행코스, 관광지도, 인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부산문화글판 겨울편 시민공모 실시, 총 537편 접수

경남도, 양방항노화산업 발전 포럼 개최 경남도가 주최하고 항노화산업 박람회 사무국이 주관하는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발전 포럼’이 창 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항노화 산업박람회&실버박람회’ 행사장 에서 지난 27일에 개최됐다. “경남 양방항노화산업 육성과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양방항노화 관련 산· 학·연·관·원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정 보 교류와 선진기술 습득 및 비즈 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목 판인 영영장판 18종 4205장에 대 해 영인본 또는 3D프린팅 등으로 복원하여 민·관·학 공동학술연구 및 특화사업 등의 활용으로 전통 기록문화 콘텐츠 확보와 더불어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일익 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한다. 그 간의 주요성과로는 2015 제 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대구권광역철도망구축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통과, 대구시·경북도· 경산시 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건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공동추진 및 팔공산 둘 레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 있으며, 나머지 과제들에 대 해서도 시·도가 공조하여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위원회 신임 공동위원장 을 맡고 있는 대구시 김승수 행정 부시장과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 지사는 “대구·경북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 자”는 주문과 “대구경북상생위원 회가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 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머 리를 맞대어 힘을 모아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2014년 11월 25일 창립 총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시·도의 기획조정실 장 및 실·국장급 공무원을 당연직 으로 하는 위원과 시·도의회, 학 계, 언론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대표성을 가진 위촉직 위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

대구, 관광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

영주소방서는 119구급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구급대원 폭행 사고에 대해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폭행사례를 근절시키고자 1 차 출동현장대응반과 2차 사법처리반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중앙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폭행발생은 총 281건 (2013년 149건, 14년132건)으로 119구급대원들이 활동 중에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구급차 내·외에 CCTV를 설치하고 구급대원들에게 녹음장치를 소지토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증거를 확보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행 법령은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책 임은 물론,‘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방기본법 개정에 따라 소방활동 방해죄는 5년 이하 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벌금형에 처해진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대구관광아이디어·스마트폰 관광사진 공모전 진행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홍보하고, 참신한 관광마케팅 아 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국민 참여형 관광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이 30일 오후 5시 대구예술 발전소(수창홀)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컨벤션 관광뷰로가 주관하는 ‘관광 마케 팅 공모전’ 은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이다. 이 공모전은 ‘대구관광 아이디 어 공모전’과 ‘스마트폰 관광사진 공모전’으로 나누어진행했다. 지난 9월에 개최한 ‘대구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140점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손민영 의 ‘시간을 거슬러’(컬러풀페스티

경주시

벌 근대문화제에 1950년대 향촌 동과 북성로 일대를 재구성한 프 로그램 제안)가 선정됐다. 그 외 최우수상인 손홍석·이창 대의 ‘골먹스투어’(골목 먹거리 스 탬프투어) 등 총 12점이 선정됐다 고 한다. 총 12점에는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입상 5이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가을관광 주간 기간에 개최한 ‘스마트폰 관 광사진 공모전’에는 총 237점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백상진 의 불로동고분군, 최우수상에는 석창현의 이월드, 권혜윤의 두류 공원 풍등날리기 등 총 32점이 선 정됐다.

경주시는 대회의실에서 경주문화원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단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윤리의식 확립 및 도덕 성 함양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사)박약회 대구지회 유정애 강사를 초빙해 ‘할매 할 배의 날’ 인성교육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2014년 경북도에서 조례제정을 통해 선포한 ‘할매 할배의 날’과 관련해 지역내 부모 및 조부모 등을 대상으 로 할매 할배의 날 제정 의의와 개념, 세대의식 및 문화 이해, 조부모와 손 자녀 간 소통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 과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정태룡 복지지원과장은 “인성교육이 소홀해짐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라며 ‘할매 할배의 날’ 인성교 육 특별강좌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세대별 역할을 이해하고 손 자녀와 조부모세대간 소통과 공감으로 가족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할매 할배의 날’ 인성교육 특별강좌 실시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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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7대 분야 사업’ 추진

목포시

춤추는 바다분수, 2015년 공연 아듀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인 ‘춤추는 바다분수’가 2015 년도 공연을 마무리하고 휴식에 들어간다. 바다분수는 30일 2회 특별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 리하고, 내년 4월 재개한다. 평화광장 앞 밤바다를 화려한 빛과 20~70m가 솟구치는 물 줄기로 장식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 는 바다분수는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며 목 포의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5일 동안 92곡의 분수음악연출과 45곡의 레이저 쇼 등으로 427회 공연해 52만명(하루 평균 2,800명)이 관람했 다. 특히 기념일, 프로포즈, 생일축하 등 985건의 사연을 소개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9월에 사연소개를 신청한 이선진씨는 “프로포즈에 대성공했고,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했 어요. 목포를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방 문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기온저하로 시설물 손상이 우려돼 아 쉽게 공연을 마무리하며 휴식기 동안 레이저와 영상을 분수와 함께 연출하는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해서 제작하고,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한층 발전된 공연을 내년 4월부터 선보일 계획이 다”고 밝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장성군

북하면 피해 현장 장비 등 지원책 마련키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잦은 가을비와 고온 다습한 날씨로 곶 감에 곰팡이가 피거나 감 꼭지가 빠져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장성 북하면의 곶감 생산농가를 지난 28일 방문해 피해 상황 을 살폈다. 장성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해 다습한 환경과, 지난해 보다 4~5도 오른 이상고온으로 160개 곶감 생산농가 가운데 108개 농가가 피해를 입어, 생산 대비 피해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장성군에서는 2억 7천만 원의 긴급 지원 예산을 확보해 곶감 건조에 필요한 온풍기, 제습기, 전기난로 등을 영 세 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하고 2015년 정리추경 예산을 군의 회에 제출한 상태다. 전남도는 곶감의 주산지인 광양, 영암, 장성 등을 대상으 로 긴급 정밀 피해 실태조사에 들어갔으며, 조사 결과를 분 석해 자연재해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산림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재해 농가를 방문한 이낙연 도지사는 “겨울비 등 기상 이변 으로 일시적인 피해를 입어 어렵더라도 문제를 이겨내길 바란 다”며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남은 감이라도 피해가 덜한 상태 로 곶감을 만들어 팔 수 있도록 장비 지원 등 피해대책을 마련 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곡성군

여성 위한 ‘미즈레일’ 타고 떠나는 곡성여행

곡성군과 코레일이 겨울철 관광비수기 기간 여성을 위한 자 유기차여행 365 미즈레일 남도해양열차(S-train) 관광상품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365 미즈레일 남도해양열차는 만 30세부터 64세 여성 3명이 상이 주중에 함께 떠날 수 있는 1박2일 자유 여행상품으로, 내 달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운행한다. 곡성군은 관광 상품 출시를 기념해 체험단 35명과 기자단을 초청,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곡성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 체험단은 서울, 수원, 천안 서대전역 등에서 참 여해 철도제복을 입고 투어에 나서 곡성만의 차별화된 관광명 소를 직접 체험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첫눈이 선사한 겨울의 향연을 만 끽하면서 1004 장미공원, 요술랜드, 4D 영상관, 짚풀공예, 낙 죽장도, 동물농장 등을 탐방했다. 특히, 등록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돼 철도 역사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구 곡성역, 추억과 테마가 서려있는 13.1km 증 기기관차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5.1km의 섬 진강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곡성 관광의 매력을 몸소 체험하고 돌아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내달 1일부터 사회취약계층 보호·재해 예방대책 등 수립 광주시 북구가 동절기를 맞아 주민 모두가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을 마련했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서민생활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들에 대 해 집중 점검하는 ‘동절기 서민생 활 안정화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북구는 △저소득층 따뜻 한 겨울나기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방학중 청소 년 지원·돌봄 강화 △연료공급 안 정화 △물가안정 대책 △자연재

난 예방 △산불예방 등 7대 분야 32개 사업에 대해 주민 불편함이 없도록 중점 점검에 나선다.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대 책으로 최저생계비 150%이내 어 려운 이웃 134세대에 총 2800여 만원의 월동생계비를 지급하고, 200%이내 1200여 세대에 대해 연탄, 소금, 이불 등 생필품과 후 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최저생계비 185%이내 위 기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긴급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앤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 발생시 위험에 노 출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노숙인 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를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취약지를 집중 관리한다. 북구는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 점검 등을 통해 가정연료 수급을 안정화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 상억제,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강화 등 지역물가 특별 관리에도 나선다. 그리고 겨울방학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 및 밑 반찬을 지원하고, 노래연습장, 주

신안 압해서초, 카바디 불모지서 전국 대회 준우승 신안군 압해서초등학교는 최근 개최된 제4회 전국초등카바디선 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5학년 여자부 준우승, 5학년 남자부 3위 입상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카바디(Kabaddi)는 인도가 종 주국으로서 1990년 베이징 아시 안게임 남자부, 2011년 광저우 아 시안게임 여자부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스포츠로 현재는 영국, 독 일, 폴란드 등에 보급돼 새로운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 다. 우리나라 카바디 국가대표팀 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자부에서 동메달 을 획득하면서 강국으로 부상하 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카바디협회 가 주최하고 전국카바디연맹, 전

화려한 수상 뒤 ‘서민종’ 지도교사의 헌신 있어 남카바디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민 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세 한대학교가 후원했다. 남자부에는 부산, 경남, 인천, 서울, 전남, 여자부에는 부산, 경 남, 인천 전남의 초등학교 4~6학

년 학생 팀이 참가했다. 압해서초등학교는 5학년 남자 부에 서민우, 정창민, 강유리, 천 승현, 5학년 여자부에 손지연, 박 수빈, 박한별, 백소영이 학생이 처음으로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 둠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

류전문 취급업소 등 청소년 유해 업소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연말 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청소 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송년 분위 기를 조성한다. 또한 폭설 등 자연재난 피해 최 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소금, 친환경제설 제 등 2종 406톤의 제설자재와 적 사함 및 모래주머니 등 부자재 구 비와 함께, 덤프트럭, 습염식살포 기, 삽날, 굴삭기, 용액제조장비 등 5종 20대의 제설장비 정비도 마치고 선제적 대응태세에 돌입 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사회를 기쁘게 했다. 카바디 보급이 늦은 전남에서 카바디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압 해서초등학교 선수들이 이처럼 선전할 수 있었던 까닭은 서만종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서만종 교사는 지난 5월 ‘국가 대표와 함께하는 카바디 교실’을 운영해 카바디 국가대표선수 2명 을 초빙, 학생들에게 카바디 경기 방법을 지도하는데 가교 역할을 했다. 처음 출전해 준우승 입상의 기 쁨을 맛본 학생들은 “카바디 경기 가 우리나라 술래잡기 놀이와 비 슷해 경기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 었다. 메달과 상장을 받아서 기쁘 다”면서 “우리와 경기를 한 경상 남도 삼방초등학교 학생들과 친 해져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었 다”며 즐거워했다.

영광군청 임광민씨 청년연극인상 수상 영광군청에 근무 중인 임 광민(32·영광 예술의전당 조 명감독)씨가 지난 28일 ㈔한 국연극협회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 연극인상’ 시 상식에서 ‘무대기술 조명상’ 을 수상했다. 협회는 매년 제작·극작·연 출·기획·연기·무대예술 등 연극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진 연극인 20명에 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1999년 나주 연극협회 청소년 아카데미 를 통해 연극과 인연을 맺은 뒤 나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 인 ㈔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조명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무어별’ ‘김치’ 등 연 극 공연에 참여, 신선한 조명 기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 와 예술성을 높이는데 기여 해 왔고 연극 조명교육 과정 커리큘럼을 개설, 지역 꿈나 무들에게 조명기술에 대한 재능 기부 활동도 열심히 펼 치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완도군, 투자유치 중간보고회 개최 관광숙박업·수산제조업 분야 795억 투자 확정

보성군, 교통사고 줄이기 협약 기관별 지속적 네트워크 구축키로 전남 보성군은 지난 27일 군 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와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 선 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지속적 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바탕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 여 보성군의 교통안전지수 향 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에는 상호 유 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대 책을 수립하여 교통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등 각 종 홍보를 통해 군민의 교통문

화의식 향상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로 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협약식 을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 하여 각종 교통질서 캠페인 등 홍보활동, 교통안전 시설물 의 정비 및 확충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매년 10%씩 줄여 2019년에는 전국 최저수준으 로 낮춰갈 계획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3개 기 관 업무 협조체계 구축으로 군 민의 교통 안전의식을 고취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노력해 군 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장흥군, 톱밥효소 찜질방 운영 80℃까지 온도상승·각종 환경성 질환 효과 높아 장흥군(군수 김성)은 다음달 1 일부터 우드랜드 내에 있는 편백 소금집에서 편백효소 톱밥찜질시 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편백효소 톱밥찜질은 미생물이 발효할 때 발생하는 순수 자연열 과 편백 특유의 피톤치드 성분을 활용한 찜질 방식이다. 편백톱밥이 발효하면 80℃까지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자연열과 피톤치드 성분은 아토 피, 지루성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과 피부미용, 호흡기질환, 통증완 화 등 인체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이용이 가 능한 톱밥찜질은 15분 간의 체험

으로 1시간 달리기의 운동량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해 졌다. 장흥군은 지난 2011년 편백숲 우드랜드 내 편백과 소금을 활용 한 자연치유를 테마로한 ‘편백소 금집’을 개장해 지역민과 관광객 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월 한 달 간은 동절기 이벤트 행사로 소금집 이용료 할인 행사 를 진행한다. 장흥군민을 비롯한 외부관광 객, 생태건축체험장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행사로 우드랜드 입장 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반값의 이 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완도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 실에서 각 부서별 담당 32명이 참 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 투 자유치 진행상황 보고와 각 부서 에서 시행됐거나 추진 중인 투자 유치 후속 대책 등이 논의 됐다. 현재까지 가족리조트, 펜션 등

관광숙박업과 수산기자재 제조업 체에서 총 3건, 795억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됐다. 또한 10여건의 투자 상담이 현 재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가 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차주경 부군수는 “완도 경제의 사활은 투자유치에 달려 있다”며 “효율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양질의 기업

을 유치하자”고 주문했다. 완도군은 투자협약(MOU)을 맺 고 완도군에 기업을 설립한 기업 에게 도로·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업종에 따라 취득세·등록세 감면 등의 세 재 혜택도 주고 있다. 또한 정책자금, 원자재 수급, 인 허가 등 기업이 도움을 필요로 하 는 사항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담양군자원봉사센터, 우수 봉사자들과 벤치마킹 거창군·통영시 일원 견학… 질적 성장 기대 담양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1 박2일 일정으로 올해 활동실적이 우수한 봉사단체 회원 80명을 대 상으로 거창군과 통영시 일원으 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 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거창군자원봉 사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통영 한 려해상 주변유적지 탐방, 전문가 초청 강연, 동피랑 벽화마을기업 우수사례 특강 및 답사 등으로 진 행됐다.

우수 자원봉사센터인 거창군자 원봉사센터 견학은 영호남 최우 수센터 간 상호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울러 ‘자원봉사자 의 날’을 기념해 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강화를 도모해 자원 봉사 활동 활성화와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 벤치마킹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성 공개최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

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더욱 큰 의 미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박람회 자원봉사 등 쉼 없이 펼쳐왔던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원 봉사활동 활성화를 강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다양 한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들과 함 께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담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진도학회 추계 절례회 학술대회 열린다 내달 4일 진도읍서 개최 구한말 동학 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조명하고 진도 출신 동 학 지도자 유골의 봉안과 선양 사업을 검토하기 위한 학술 대 회가 진도군에서 열린다. 진도학회와 진도동학농민혁 명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진도학회 추계 절례회 학 술 대회가 내달 4일 진도읍 에 서 개최된다. ‘동학혁명과 진도 출신 동학 지도자의 해원’을 주제로 열리

는 이번 학술 대회는 이윤선 목 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홍영 기 순천대 교수가 ‘세기말적 격 동과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의’ 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특히 동학 전문가인 박맹수 원 광대 교수가 ‘진도 출신 동학지 도자 유골의 역사적 가치와 지 역적 의미’를 주제로, 고은광순 진도동학지도자유골 진도봉안 운동 대표가 ‘진도 출신 동학지 도자 유골의 봉안과 선양 사업’ 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문정배 진도군청 관광

문화과장이 ‘진도동학기념사업 계획 및 추진 과정’을 설명한 뒤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의 사 회로 이날 참석한 학계 및 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종합 토론과 자유 토론을 벌인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이번 행 사를 통해서 진도지역 동학 혁 명의 전반적인 현황 파악 진도 동학 혁명 관련 유적지 지정 및 진도 출신 동학 지도자 유골 문 제에 대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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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 구미시사회복지인대회·성과보고회’ 개최 보건복지부 복지 10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기쁨을 시민과 함께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SM컨벤 션웨딩에서 기관, 단체장, 사회복지 종사자, 마을돌보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2015 구미시사회복지인 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5년 보건복지부 복지 정책 평가에서 구미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10년 연속 복지 분야 우수지자체 선정에 따른 기쁨을 시민 과 함께 나누며 그동안 복지현장에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열정적으 로 활동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 및 참 여자를 격려하고 구미시 사회복지의 10년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새로 운 재도약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구미시사회 복지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지난 지역 사회에서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상 영과 구미시사회보장협의체 생애주

구미시는 지난 27일 ‘2015구미시사회복지인대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기·특성별 6대분과별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2부 기념식에서는 10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그동안 시민복지 증진에 대한 헌신적

장흥군 “어르신 생신 축하해요” 생일 맞은 지역 어르신 방문해 축하와 선물 전달 전남 장흥나눔자원봉사회는 지 난 26일에 생일 맞은 어르신을 방 문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 주위 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나눔자원봉사회에서는 지역사 회의 어려운 이웃을 정기적으로 찾아 가사간병, 이미용, 가정 내 노 후된 시설점검, 1일 나들이 등의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나눔자원봉사회는 지역내 봉사 정신이 투철한 50여명의 봉사회 원들로 운영되면 매월 정기모임 을 통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및 독거노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 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득숙 회장은 “봉사의 실천은 미래의 희망이며 우리의 미래라 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도움의 손 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상주적십자병원, 백미 1200kg기탁 개원 60주념 기념행사 경북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5일 개원 60주년 기념행사시 축하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백미 1200kg을 재가복 지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하 기 위해 상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사, 병원발 전에 기여한 직원과 유관기관에 대한 표창 등을 통해 격려와 감사를 표하 고, ‘치유와 나눔의 건강병원, 실천과 행동의 신뢰병원’이라는 비전을 선포 하는 동시에 전 직원이 단합과 의지 를 담은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상주적십자병원은 6.25 전쟁 직후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대한적십 자사 경북지사 대구적십자병원 상주 분원으로 개원하여 1957년 상주적십

인 노력과 열정적으로 일해 온 남유 진 시장과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활동 하고 있는 모든 복지인을 대표하여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김광우 회장 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여복지의 최일선에서 한 해 동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 으로 활동해 온 LG디스플레이 이춘우 님외 19명이 시장표창을 수상했으며, 사회복지협의회장상에 LG디스플레 이마이스핀 동아리외 2개 단체와 강 순자외 3명이, 구미시사회복지협의 체 위원장상에 권복자외 8명이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복지현장의 감동체험 “희망을 배달하는 희망배달부” 현장에세이 공 모결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사회 사업실 변정숙 “싸왓디 카”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 지했다. 특히,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구 미시 사회복지 10년 성과보고”를 통 하여 구미시의 10년 동안 변화, 복지 성과, 수상내역과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위한 각오를 발표하여 참석자 들에게 복지도시 구미를 알리고 구미

시민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 주었다. 또한 10년 연속 복지 우수지자체 선정을 축하하는 케익 절단과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의 공연도 진행됐 다고 한다. 3부에서는 노인요양시설 효구미실 버빌의 “그래요팝”팀 등 전문 공연무 대는 아니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솜 씨를 마음껏 자랑하며 서로가 소통하 는 멋진 무대도 마련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무려 10년 연속 복지분야 우수지자 체 선정의 영광은 사회복지인 여러분 의 남다른 헌신과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 로도 건실한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희망구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양주시 덕현고는 특색사업으 로 실천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 환인‘텃밭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 적인 삶의 중요성을 몸소 체득하고, 노작 활동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 와 소통·공감하는 과정을 체험함으 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 의가 있다. 지난 4월부터 학급별로 할당된 텃 밭에 학생들이 상추, 고추, 감자, 토마 토, 옥수수, 배추, 무 등을 직접 경작 하며 농사일의 어려움을 직접 깨닫는 동시에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기르고 환경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활 동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15일에는 학생과 선생님 들이 함께 수확한 감자를 지역에 있 는 양주 2동 주민자치센터에 위탁하 여 불우 이웃돕기를 실천한 바 있으 며, 이번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

행하고 학생들이 손수 담근 김장과 깍두기, 배추 300포기를 저소득층 가 정에 전달한다. 덕현고 재학 중인 구소진 학생은 “텃밭 가꾸기 활동에 흥미를 느껴 조 금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떼알 동아리(덕현고 내 ‘텃밭 가꾸기’봉사 동아리)에 가입하여 다양한 작물을 길렀는데, 어느덧 그것들을 수확하고 남을 위해 기부도 할 수 있어 많은 보 람을 느꼈다”라며 밝은 표정으로 김 장 활동에 참여했다.

덕현고는 ‘교육과정 운영’-‘텃밭 가 꾸기’연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값진 노동을 통해 흘린 구슬땀으로 학교 공동체와 지역사회 공동체에 봉 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 며, 아울러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 을 양성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랑, 나눔, 배려의 정신 을 실천하고자 학교 구성원 모두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 한뜻으 로 오늘도 동행 중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예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용 김장을 담가 관내 23개소 경로당 과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고 한다. 또한 삽교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 의회는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지도자 와 읍사무소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 한 가운데 김장을 담갔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날 400포기 배추로 김장을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 36가구에 전달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정보통신공무원과의 간담회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30일 시청 정보통신공무원과의 간담회에 참 석, 정보통신 분야의 중요성을 강 조하고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 을 가진다.

교통사고 줄이기 다짐대회·캠페인 참석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30일 오전 8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월간업무계획 보고에 참석한 후 오전 10시 30분 보령문화의 전당 에서 열리는 교통사고 줄이기 다 짐대회 및 캠페인, 오전 11시 30분 주산 삼곡2리 에서 열리는 1사1촌 자매 결연식에 참석한다.

2025 중장기발전계획 군민공청회 참석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30일 오전 8시 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를 주재하고 10시 문예의 전당에 서 열리는 2025 중장기발전계획 군민공청회에 참석한다.

복지센터설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9개소 △저소득 취약가구 3개소로 기 전 관련 시설물 총 98개에 대해 이뤄 진다. 상하수도설비, 보일러, 전기 등 시설 내부 설비 뿐만 아니라 가전제 품의 경미한 고장에 대해서 보수도 병행한다. 특히 겨울철 화제의 원인이 되는 전 기장판 및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배관 설비, 환풍기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고장이나 노후로 인해 직접 정비가 가능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사항은 자체 보수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자재구입비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질의 자재를 구입할

예정이며, 자제보수가 불가한 설비 등은 제작사에 A/S를 의뢰하거나 유 관부서에 조치토록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직원들의 따뜻한 재능나눔을 실천한 결과 작년까지 총 1,715개소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 며, 그 중 2만 1000여건의 설비 등을 정비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재능기부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 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대민봉 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우리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가족과의 정 나누고 친구와의 추억 쌓아

충남 예산군은 관내 사회단체가 지 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 담 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 혔다.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 선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여농, 이장협의회, 번영회, 행정협의회 등 총 9개 단체 회원 9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키운 배추 700포기와 무 300개를 이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30일 오후 3시 영천 오미부대에서 열리는 ‘통합방위작전 성과 분석회의’에 참석한다.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30일 오전 11시 고령군 노인회관에서 열리 는 ‘고령군 노인회장 취임식’에 참 석한다.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

관내 23개소 경로당과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

‘통합방위작전 성과 분석회의’ 참석

고령군 노인회장 취임식 참석

어린이집·경로당·취약가구 등 총98개소, 시설물 점검·정비 서울 양천구는 겨울을 맞아 빗물펌 프장 근무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 울 보내기 봉사활동’ 을 전개한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겨울철, 빗 물펌프장 유휴인력을 활용해 재난취 약시설 등을 살피는 대민봉사활동은 2003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구는 전기·기계 등 전문자격증을 갖춘 직원 13명을 2개조로 편성, 점검 단을 구성해 내년 2월 13일까지 3개 월간 재난취약시설물 점검·정비에 나선다. 대상은 △구립어린이집 38개소 △ 구립경로당 48개소 △아동복지시설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30일 오전 10시30분 구미코(GumiCO)에서 구미시새마을회와 삼성전자가 개 최하는 2015 사랑나눔 김장축제 에 참석하여 지역농산물 이용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수고하는 행 사관계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김장 담그 기에 동참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양천구 빗물펌프장 직원, 재능나눔 실천에 훈훈한 겨울 자병원으로 승격, 반세기가 넘는 기 간동안 지역민의 건강 수호자로서 역 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수 병원장은 “‘사랑으로 함께 한 60년 활동, 봉사로 가꾸어가는 100 년 의료’ 라는 슬로건과 새로운 비전 을 중심으로 건강과 신뢰를 주는 공 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사랑나눔 김장축제 참석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사랑·나눔·배려 실천하는 ‘텃밭 가꾸기’ 사업 양주 덕현고, 학생들 올바른 인성·따뜻한 마음 함양토록

동정

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글로컬인재교육 원 1층에서 지역 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대 상학생 및 학부모 30명과 인솔자 10명과 함께 2015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및 통 합체육 교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및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스스 로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과의 정을 나누고 친구와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교사들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예천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예산교육지 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교육, 가족 문화 체험 등 다양 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을 아까지 않을 계획”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30일 오전 9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되 는 청양독립운동사 발간용역 착 수보고회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청 양군복지센터설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해 격려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30일 오전 9시 옥천군 군서면에서 진행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농민들을 격려한다.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인사>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정보보호담당관 전병근 LG유플러스 <승진> ◇부회장 △권영수 ◇부사장 △이혁주 △원종규 ◇전무 △현준용 △공준일 < 신규선임> ◇상무 △조중연 △박상효 △류창수 △이상엽 △양효석

부고 ▲김중명씨 별세, 김홍목(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장)·홍구(현대해상화재보험 차장)·홍인(광주 남구 청 사직동주민센터 사무장)씨 부친상, 양형미(서울 구 로중 교사)·채지원·김정숙(광주 남구청 자원경제 순환과)씨 시부상 = 27일 오후 9시 30분, 광주 남문 장례식장 1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62-6507511 ▲ 손광식(전 경향신문 주필·전 문화일보 사장)씨 별 세, 봉원(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봉석(경향신문 기 자)·정희(AP통신 기자)씨 부친상 = 28일 오전 6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6·7호실, 발인 30일 오전. 02-2258-5940 ▲ 이공순씨 별세, 정종휴(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 학원 교수)·종표(신부)·경수(신부)씨 모친상 = 27 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장례미 사 30일 오전 10시 광주 계림동성당. 062-6700034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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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근로 의욕 사라지는 한국, 미래가 불안하다 시론 일벌레로 유명했던 우리 한국인들의 노 동 의욕이 세계 최하 위권에 속한다는 충 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신구 스위스 국제경영개 발연구원(IMD)이 내 대기자 놓은‘2015 세계 인재 보고서’ 에 담긴 내용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노동자들의 노 동 의욕이 61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54위 를 차지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와 슬로베 니아 등과 더불어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리 노동자들의 근로 의욕이 낮은 이유 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헝그리 정 신’ 이 사라지고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노동

시스템의 불공정성 때문이라는 견해가 엇 갈리고 있다. 성과에 대한 차등이 없어 열 심히 일할 동기를 유발하지 못하는 연공서 열식 임금체계가 문제라는 분석도 있다. 1997년 말의 외환위기 이후 기승을 부리 기 시작한 승자 독식의 신자유주의로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없어진 것도 한 요인이라 는 지적도 있다.‘부익부 빈익빈’ 이 심화하 면서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도 중산층으로 자리 잡는 것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가 배출한 뛰 어난 인재들이 국내에 정착하지 못하고 좋 은 일자리를 찾아 끊임없이 외국으로 유출 되고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에서 취업하면 연봉도 높고 앞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반면 국내 기업이 나 연구소의 연구개발 수준이나 처우는 미 흡하다. 선진국에 비해 야근도 잦고 고용 도 불안하다. 이에 반해 미국이나 중국 등 은 세계 각국의 고급 두뇌를 확보하기 위 한 파격적인 정책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한국은 자본이나 변변한 지하자원도 없이 오직 인 재 양성으로 고도성장을 구가해‘한강의 기적’ 을 창출했다. 근로 의욕이 떨어지고 고급 두뇌의 유출 이 가속하는 원인이 어디 있든 한 가지 분 명한 것은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면 한국 경제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재의 유출은 국가 경쟁력의 퇴보를 의미 한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제 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고급 두 뇌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 리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것이 정 부가 공을 들이는 창조경제다. 정부와 정치권, 기업들이 합심해 근로자 들에게 일할 의욕을 북돋고, 고급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 는데 총력전을 펴야 할 때다.

수렵기간, 사고예방은 안전 수칙 준수에서부터 시작돼야 독자투고

이현경 아산경찰서 생활질서계 순경

2015년 수렵시즌은 지난 20일 경찰관서에 보관중인 엽총 등 수 렵총기를 해제함에 따라 시작되 었다. 수렵기간은 지난 20일부터 내

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이며 전국 8개도 24개 시·군에서 수 렵장이 개장되었다. 경찰청은 총기 사고 예방을 위 해 전년과 달리 수렵총기의 출 고 시부터 입고 시까지 수렵과정 동안 계속하여 주황색 조끼 착용 및 2인 이상 동행하여야 하며, 수 렵총기도 허가관청이 지정한 경 찰관에서만 입출고가 가능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출 고가 허용되는 등 수렵총기 안전 관리를 강화하였다. 하지만 경찰청의 총기 안전관 리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의 노력 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렵기간 중 수렵총기 사용 부주의로 인한 인

명 피해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총기의 특성상 안전사고가 발 생할 경우 사소한 실수라도 생명 신체에 중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만큼 총기 취급 시 수렵인 들의 마음가짐은 여느 레저나 스포츠 에 비해 각별해야 할 것이라 생 각한다. 수렵인들이 수렵장에서의 준 수해야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첫째 총기는 항상 장전된 것처럼 취급하여야 하며, 빈총이라도 총구를 사람에게 향 해서는 안 된다. 둘째 빈총을 격 발할 때라도 먼저 실탄장전 유무 를 확인하고 총구는 반드시 하늘

능행 스님 “죽음의 질이 곧 삶의 질” 20년간 호스피스 병원 운영한 스님… 책 ‘숨’ 발간 “살아간다는 건 죽어간다는 말 과 다르지 않고, 어떻게 죽을 것 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다르 지 않습니다” 불교계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 병원인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을 설립하고 20년간 수많은 죽음을 배웅해 온 비구니 능행스님이 세 번째 책‘숨’ (마음의 숲)을 펴냈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에서 만난 스님은“죽음의 질이 곧 삶의 질” 이라며 이 책을 통해“삶 이 고귀하듯 죽음도 정말 중요하

고 고귀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현재 우리는 삶에 너무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죽음에는 너무 작은 공간만 할애합니다. 죽음이 금기의 대상이자 두려운 것이 되 어버려 내가 원하는 나의 죽음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다 덜 컥 죽음을 맞게 되죠. 이러니 죽 음 앞에서 집착하고 후회하고 억 울해할 수밖에 없고 죽음은 그저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 되어버리죠. 죽음에 대해 진지하

게 성찰해야 어떻게 살지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스님은“30~40년 전을 돌아봤 을 때 죽음은 잔치였지만 지금 은 너무 상반된 모습” 이라며“과 거의 죽음 문화를 되살리고 싶어 절박한 심정으로 쓴 책” 이라고 했다. “70~80년대만 해도 죽음 문화 는 아름답고 치유적인 부분이 있 었어요. 병실이 아닌 방에서 편 안하게 임종을 맞으면서 남아 있 는 자들은 충분히 애도하고, 떠 나가는 사람은 안정적으로 떠날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대부

을 향해야 한다. 셋째 음주한 상 태에서는 절대로 총기를 취급하 여서는 안 된다. 넷째 총기와 실 탄은 반드시 분리 보관해야 하며 총기를 임의 변조 또는 개조해서 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해마다 발생하는 수렵총기에 의한 인명피해를 미 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경찰이 꾸 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안전사고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렵인 들의 신중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총기사고 가 발생하지 않아 좀 더 건전하 고 안전한 레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분 병원 중환자실에서 외롭게 죽 어가고 숨을 거둔 뒤에는 바로 영 안실로 옮겨져 가족들이 제대로 임종하지도 못한 채 충분히 애도 할 시간도 갖지 못하는 게 현실 입니다”그래서 스님이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70년대 죽음 문화를 최대한 되살리려 하고 있다. 수많은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 을 지켜본 스님에게 죽음을 앞둔 이들이 많이 후회하는 것은 무엇 인지 물었다.“ ‘좀 쉬어주면서 살 걸, 좀 더 천천히 살걸’하는 후회 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자녀들 과 좀 더 소통하면서 친밀한 관계 를 유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많이 후회하고 미안해합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던진 화두를 되새기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민적인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자신이 9선의 국회의원으로 활발하게 의정 활동 을 했던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가장으로 거 행됐다. 담대했던 의회주의자의 마지막 가는 길 엔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그의 부재를 슬 퍼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그동 안 3만6천 명, 지자체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17만 명 가까운 조문 인파가 몰렸다. 긴 세월 악연으로 얽힌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빈소를 방문해 고인 과 대면했다. 서거에서 장례까지 5일간 온 국민 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자취를 남긴 고인을 추모했고,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 면서 그가 한국 정치에 새긴 궤적을 되새겼다. 그의 장례기간은 국민적 화합의 한마당이었 다. 영결식에서는 고인의 평생 애창곡‘청산에 살리라’ 가 울려 퍼졌다. 노랫말‘청산’ 은 번뇌와 시름없는 평화를 뜻한다고 한다. 고인이 희구했 던‘청산’ 을 이 땅에 실현할 책무는 이제 후인들 의 몫이 됐다. 애도 기간을 통해 새삼스럽게 확인한 것은 우 리 정치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사실이었다. 국론 을 모으고, 시대의 소명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인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것을 일깨웠다. 김 전 대통령은 먼저 세상을 뜬 김대중 전 대통 령과 함께 암울한 권위주의 시대에‘민주화’ 라 는 희망의 횃불을 들어 올려 국민을 인도했지만, 이 시대의 정치인들은 국민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양 김’ 은 싸우 면서 협력하고 타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요즘 정치권은 소모적인 갈등의 확대 재생산에서 벗 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단한 삶에 지친 국민의 마 음을 어루만져야 할 정치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하기 일쑤다. 민주화를 쟁취한 지 30년, 대통령을 지낸 양 김 시대 이후 10여 년이 흘렀건만 아직도 정치권은 지역, 계파, 민주와 반민주의 낡은 구도를 깨지 못하고 있다. 작은 싸움에 골몰하느라 시대의 난 제들을 극복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갈 비전을 제 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 기대치는 갈수록 낮아지고 불신과 염증이 커지 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그의 유훈은 대결과 투쟁이 아닌 통합과 화합이었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치권이 싸울 땐 싸워 야 하지만 그것이 증오나 분열로 흘러서는 안 되 며 포용력을 발휘해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 결하라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과 양극화, 수출 부진과 제조업의 활력 상실 등 수많 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난국 타개를 위해 국민 적 지혜를 모으고 정부와 정치권이 손발을 맞춰 야 할 때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민 생 법안과 노동 개혁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 등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지 만, 정쟁에 밀려 이들 법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이 뤄지지 않고 있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후속 조치를 주목한다 의 후속인‘EA288 엔진’ 을 장착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폴크스바겐 디젤 ‘EA189 엔진’ 차량의‘배출가스 조작’ 이 국내에서도 이뤄진 한 골프, 제타, 비틀 등 폴크스바겐 차량은 물론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폴크스바겐의 디젤 국산과 외제를 막론하고 다른 업체의 디젤차량 차량 6개 차종 7대를 조사한 결과 차량 인증실 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없는지 검사할 것이라고 험에서 실제 도로주행 때보다 질소산화물(NOx) 밝혔는데, 배출가스 양을 속인 차량들이 대기를 이 적게 배출되도록‘임의설정’ 을 한 사실을 밝 오염시키며 운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혀냈다. 또한, 인증 당시보다 훨씬 많은 배기가스를 환경부는 이에 따라 문제가 된‘EA189 엔진’ 을 장착한 차종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이미 판매 내뿜고 다니는 문제의 폴크스바겐 차량을 하루 된 15개 차종 12만 5천522대의 리콜을 명령하 빨리 리콜해 결함을 시정토록 해야 할 것이다. 환경부는 결함이 시정된 차량에 대해서는 외 는 한편 14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은 인증실험을 5차례 반 부에 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리콜 수용률을 복한 결과 첫 번째 실험 때만 저감장치가 제대 높이겠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이 정도 대책으로 로 작동됐고 그 이후 실험에서는 저감장치의 작 차량 소유주들이 적극적으로 리콜에 응할지 의 동이 줄었다고 한다. 도로주행 실험 때도 저감 문이다. 당국과 업체가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NOx 배출량이 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문제의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보상 인증실험 기준치의 19~31배로 치솟았다. 결국, 인증실험만 통과하도록‘눈속임’ 한 것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1천 달 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결과는 미국 정부의 폴크스바겐 경유 차량에 대한 배기가스 실험 결 러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로 보상하기로 한 과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미국에서 이미 2 반면 폴크스바겐의 한국법인은“본사와 협의해 개월 전에‘배출가스 조작’ 으로 결론 내려진 것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보상 계획을 수립한다” 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과 비교할 때 늦은 감마저 없지 않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제 예상했던 대로 국내에서도 폴크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을 위한 임의설정이 확인 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험시설에서 시행하는 인증실험은 조작의 된 만큼 정부와 폴크스바겐 측은 후속조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실제로 신속히 마련해 이행해야 할 것이다. 우선 배출가스 조작이 이번에 문제가 된 차 도로를 운행하면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제도 량에 국한된 것인지 규명해야 한다. 환경부는 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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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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