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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102호
한국경제 내년 대외악재 많다 중국경제 성장 둔화 우려 원자재 추락… 신흥국 위기 한국·미국 선거도 변수로 한국경제가 내년에도 대외 악 재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국내외 경제예측 기관들에 따르면 내년에 중국경 제는 올해보다 나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본격화 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 수도 있다.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하 락으로 인해 신흥국들은 외환위 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내년도 국내외 정치일정도 부 담스럽다. 한국은 내년 4월에 국회의원 총 선거를 실시하며 미국은 올해 11 월에 대통령선거를 치른다. 정치 적 이벤트는 위기 대응력을 떨어 트리는 경우가 있다. 내년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핀란드의 유로존 탈 퇴(픽시트)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
민노총 “5일 집회강행” 勞-政 정면대결 양상
면서 유럽경제가 다시 혼란에 빠 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 구위원은 “한국의 입장에서는 내 년에 좋아질 요인이 별로 없다. 수 출이나 내수 모두 살아나기 어렵 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중국 경착 륙, 미국 기준금리 인상, 원자재 수출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 등의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경제의 둔화는 한국경제에 결정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적지 않은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 미국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 인 하락과 신흥국의 경기 부진도 큰 불안 요소다. 국내외의 정치적 상황 역시 변 수가 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10월 산업생산 올해 최저 1.3%↓… 수출 부진에 5개월 만에 감소 지난 10월의 전체 산업생산이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출이 부진해 산업생산의 핵 심 부문인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기획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블프)’ 행사 등 내수 진작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 는 5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 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10월의 전 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3% 감 소했다. 이런 감소 폭은 올해 1월(-1.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월별 산업생산은 지난 6월 0.6% 늘어난 이후 7월 0.5%, 8월 0.5%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의 산업생산 증가폭 (2.5%)은 4년6개월(54개월) 만에
美 금리인상 초읽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0월에 다 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호조를 보이던 산업생산을 5개 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린 한 것 은 부진한 수출이다. 10월 수출(통관 기준)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9% 줄었는데, 이 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2 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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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업무용 차량 과세 방식을 규정 한 법인세법 개정안과 관련, 여 야는 기획재정부의 수정안을 다 시 고쳐 차량 구입비는 연간 800 만원씩 경비로 털어낼 수 있도 록 했다. 기재부의 수정안은 경 비처리 인정 한도가 연간 1천만 원이다.
오는 5일 예정된 ‘민중총궐기’ 2 차 집회를 앞두 고 경찰의 금지통 고에도 민주노총 등 시민·노동단 체들이 강행 의사를 밝혀 경찰과 시위대 간 정면 충돌이 재현될 것 으로 우려된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9일 입장 문을 내고 “경찰이 위헌적인 차벽 을 물리고 집회와 시위를 보장한 다면 폭력 진압과 저항의 공방전 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 적인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집회 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이 오는 5일 서울광장에서 1만명 규모로 신고한 ‘백남기 농민 쾌유 기원·살인진압 규탄·공안탄압 중 단·노동 개 악 중 경찰 집회 금지통고에 단 민중 총 궐 기 ’ 다음날 도심행진 신고 집회를 금지한다고 전농 측에 통고했다. 경찰은 전농이 신고한 집회를 ‘집단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 공 공의 안녕질서에 직접적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시위’로 간 주하고 이에 대한 금지 규정인 집 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5 조를 근거로 이같이 조치했다. ‘관할 경찰서장은 주요 도시의 주요 도로 집회·시위에 대해 교통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이를 금지할 수 있다’는 집시법 12 조도 근거로 들었다. 서울광장 스 케이트장 공사로 최대 수용 인원이 7천명 정도라는 이유도 제시했다. 그러나 전농이 포함된 ‘민중총 궐기 투쟁본부’는 “경찰 당국이 열리지도 않은 집회의 내용을 예 단하고, 집회를 헌법이 금지하는 허가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 하며 금지 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에 더해 100여개 진보성향 시 민단체로 이뤄진 ‘백남기 범국민 대책위원회’가 오는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종로 를 거쳐 대학로까지 7천명이 행진 하겠다는 신고서를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 경찰은 행진 주체와 성격, 집시 법상 조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신고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 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아이 무서워라”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프랑스 경찰과 환경보호 활동가들이 2015 파리 기후변화협약 회의를 앞두고 파리 시내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충돌했다. 파리 시에는 지난달 13일 연쇄테러 이후 이달 말까지 시위 금지령이 내려져 있다. 세계 각국 지도자 140여 명이 기후변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한 가운데 환경활동가들은 지구온난화를 늦출 강력한 합의를 파리 AP=연합뉴스 만들어 낼 것을 요구하며 세계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 핵발전 비중 세계 4위… 신재생에너지 82위 에너지원 양극화…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트렌드에 뒤져 우리나라의 핵발전소 의존 비 중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전 세 계 최하위권인 82위에 그쳐 온실가 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 극 육성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0일 세계 각국의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CIA의 ‘월 드 팩트북(WORLD FACTBOOK)’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발전 설비 용량은 94기가와트(GW)로 전 세 계 13위를 차지했다. 유럽연합이 9071GW로 1위,
중국이 1505GW로 2위, 미국이 1063GW로 3위였고, 일본(293GW), 인도(254GW), 러시아(234GW), 독 일(177GW)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연간 전력 생산량 순 위는 517테라와트(TW)로 11위, 소 비량 순위는 482TW로 10위였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지난해 13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력 생산과 소비, 설비 용량 수준은 경제규모와 비슷한 셈이다. 그러나 발전연료별로 따져보면 우리나라는 핵발전소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반면 신재생에너
지 활용은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국가 총 발전용량에서 핵발전 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프랑스 (48.8%), 아르메니아(34.3%), 벨 기에(30.4%)에 이어 우리나라 (26.8%)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다. 이어 스웨덴(24.8%), 우 크라이나(23.7%), 슬로바키아 (21.9%), 슬로베니아(20.5%), 헝 가리(20.3%), 체코(1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핵발전소 비중은 중국(1.5%)의 18배, 인도(2.0%) 의 13배, 러시아(10.1%)와 캐나 다(10.%)의 2.6배, 일본(15.1%)의 1.8배에 달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업무용車 구입비, 年 800만원씩 경비처리 무주택자녀 상속공제율 100% 확대 제동 고급 외제차의 ‘탈세’를 허용 해준다는 비판을 받아 온 업무용 차량의 구입비에 대한 과세가 연 800만원씩 경비처리를 해주는 방 식으로 변경될 것이 유력해졌다. 또 부모 집에 사는 무주택 자녀 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주는 공제
율도 애초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 던 100%보다 다소 낮추는 수준으 로 정해질 전망이다. 논란이 된 ‘종교인 과세’에 대해 선 뚜렷한 결론 없이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된다.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이번에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 세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소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 과 야당 측 대표인 새정치민주연 합 김관영 의원이 이런 내용에 잠 정 합의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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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한중일 공중보건위기 공동대응·협력방안 논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과 같은 공중보건위기 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8차 한중 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에 공동 대응 하고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종감염병 대응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12월 중순에 열릴 ‘메르스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메르스 대응 경험을 일본, 중국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중일 3국이 상시 핫라인을 구축해 자국 및 해외의 감염병 정보 와 출입국 검역 정보 등을 함께하는 3국 검역당국 간 협의체를 구성 하자고 제안했다. 한중일 3국은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치매, 노인돌봄서비스, 금연 등 각국의 보건 관련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3국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릴 ‘제5차 한중일 고령화 회 담’과 내년 일본에서 개최될 ‘제3차 3국 만성질환 전문가 심포지엄’ 등에서 논의를 발전시키자고 합의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출부 등… 차별적 의미 법령용어 사라진다 법제처, 법령용어 12개 정비… 68건 법령 개정 작업 “파출부, 사생아, 혼혈아…” 특정 직업이나 성(性) 또는 출 생을 비하하는 의미를 지닌 법령 용어가 사라진다.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알기 쉬 운 법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차별적·권위적·관행적 용어 12개 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들 용어가 들어가 있는 법령 은 법률 9건, 시행령 21건, 시행규 칙 38건 등 총 68건이고, 관련 부 처는 21개다. 법제처는 총 68건의 법령 가운 데 2건에 대해서는 개정 작업을
마쳤고, 나머지 66건에 대해서는 개정 작업을 추진 중이다. 법제처는 올해 안에 1건, 내년 에 42건, 2017년에 3건을 정비하 고, 나머지는 중장기적으로 정비 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제처는 먼저 특정 집단 또는 계층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나 차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법 령 용어를 정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파출부’라는 표현 이 직업과 성(性)에 대한 편견을 준다고 보고 ‘가사도우미’로 바꾸 기로 했다. 관련 법령은 산업통상
자원부 소관 ‘자유무역협정 체결 에 따른 무역조정 지원에 관한 법 률 시행규칙’이다. 또 결혼하지 않은 부모 사이에 서 태어난 자녀를 비하하는 의미 를 담고 있는 ‘사생아’를 ‘혼외자 녀’로 정비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은 법무부 소관 ‘보호 관찰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라고 한다. 교육부 소관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에 있는 ‘혼혈아’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부모 중 한쪽이 외국인 인 사람을 비하하는 의미가 있다 고 보고 ‘다문화가정 자녀’로 정비 하기로 했다.
두 번째로 행정기관이나 특정 인이 우월적인 지위에 있다는 의 미를 내포하고 있는 관(官) 중심 의 권위적 용어도 정비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문서를 이용 해 상부에서 하부로 명령이나 통 지 따위를 전달한다는 의미의 ‘시 달’이란 표현으로, 법제처는 ‘지 시’, ‘전달’ 또는 ‘통보’ 등으로 정 비할 방침이다. ‘시달’이란 용어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령 등 30개의 법령에서 폭넓 게 사용되고 있다. 세 번째로 특정 전문분야의 사 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관행적 법
안구건조증 환자 늘면서 치료약 특허출원도 증가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최근 스마트폰과 PC를 사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4년 97만명에서 지난해 214만명으로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잘 완치되지 않는 난치병이지만, 이를 치료하기 위 한 기술개발과 그에 따른 특허출원 역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달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관련 국내 특허출원은 2004년 9건에서 2014년 2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특 허협력조약(PCT)에 따른 출원은 24건에서 30건으로 늘었다. 특허렵력조약에 따른 출원은 하나의 출원서 제출로 전세계 가입 국(현재 148개국)에 동시에 출원한 효과를 갖는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심할 때 환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공눈물 제 제나 항염증제 외에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도 하나둘씩 개발되 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세계 최초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미국 앨러간사가 개발한 ‘레스타시스’로, 이에 대한 특허가 지난 5월 만 료됨에 따라 국내 여러 제약사가 비슷한 효능을 보이는 개량 신약 들을 이미 여럿 출시해 놓은 상태다.
37개 국가전문자격시험 토요일에 치른다
률에도 어학연수 등으로 취업 준 비 비용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년부 터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비롯한 국가전문자격 37개 전 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지난달 30 일 밝혔다고 한다. 올해부터 시범 운영된 토요일 시험 시행은 주5일 근무와 주5일 수업이 정착되는 사회적 환경 변 화와 수험생들의 요청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공단 시행 전 자격으 로 확대키로 했다. 지방 거주 수험자의 시간적, 경 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변리사, 관세사, 관광통역안내사 등 8개 자격시험은 시행지역을 확대한다 고 한다. 변리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변 리사 자격시험의 1, 2차 시험 신 청은 분리해서 접수한다. 변리사 시험 응시수수료는 기 존 3만원에서 1차 5만원, 2차 5만 원으로 인상된다.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일정은 기존 10월에서 3월로 변경된다고 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내년부 터 연 2회로 확대 시행된다. 그리고 연 1회인 청소년상담사 시험은 여성가족부의 특별 요청 에 따라 내년에만 1회 추가 시행 된다고 한다. 자격별 세부시행계획 공고 는 국가전문자격시험 홈페이지 (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마’ 생활상 국내 첫 확인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마는 야간에 주로 활동하며 산란 시기는 6∼ 7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 6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해마의 생태를 올해 5∼11월 조사해 활동시간 과 산란주기 등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연구 결과 해마는 주간보다 야간에 약 10배 가까이 출현 빈도가 높았다. 주간에는 포식자를 피해 거머리말에 붙어 휴식하고 야간에 는 주요 먹이인 동물플랑크톤을 따라 수면 위로 올라와 사냥을 하 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해마의 산란 시기는 6∼7월로 파악됐다. 표식을 달아 추적한 결 과 거머리말 군락지가 주 서식지였다. 개체밀도는 1㎢당 588개체로 매우 조밀했다. 해는 연안성 정착어류로, 독특한 생활 양식과 좁은 행동반경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 ‘적색’ 목록에 등록됐다. 국내에는 해마류 7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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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 용어 8건도 이해하기 쉬운 용 어로 대체한다. 정비 대상 법령은 총 35건이다. 구체적으로 17건의 법령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자동심장충격기’로 바꾸기로 했 다고 한다. 또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 운 표현인 ‘안검((眼瞼)’을 ‘눈꺼 풀’로, ‘구중 청량제’를 ‘구강 청량 제’로 정비한다. ‘치아 우식증’의 경우에는 ‘치아 우식증(충치)’로, ‘치주질환’은 ‘치 주질환(잇몸병)’으로 바꿔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불필요한 외국어를 정 비하는 차원에서 ‘솔벤트’를 ‘용 제’로, ‘보론’을 ‘붕소’로 대체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하며…
기후행동2015 관계자들이 최근 서울 중구 베스트웨스턴 뉴서울호텔에서 열린 ‘파리총회의 성공과 기후위기 극복을 염원하는 1000인 선언 기자회 사진=연합뉴스 견’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인문계 졸업생 45% “전공과 무관한 곳에 취직” 취업·전공 불일치율 공학계열의 2배… 취업준비에 평균 ‘745만원’ 대졸 취업난의 여파로 인문계 졸업생의 절반가량이 전공과 상 관없는 일자리에 취직한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인문계는 해외 어학연수 등으로 취업준비 비용은 가장 많이 드는데도 취업 률은 다른 계열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30일 오호영 한국직업 능력개발원(직능원) 선임 연구위 원이 직능원 기관지 최신호에 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대졸 취 업자의 전공 불일치 비율은 2005 년 23.8%에서 2011년 27.4%로 6 년간 3.6%포인트 상승했다. 계열별로 보면 2011년 기준
으로 인문계열 전공 불일치율 이 44.9%로 사회(30.5%), 공학 (23.4%)계열에 비해 월등히 높았 다고 한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공과 무관한 ‘하향 취업’을 택하는 비율 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뜻이다. 인문계의 세부 전공별로는 ‘기 타 유럽어문학’이 55.9%로 가장 높고 이어 독일어문학(55.8%), 프 랑스어문학(52.9%), 국제지역학 (51.5%), 스페인어문학(50.4%), 역사·고고학(48.7%) 등의 순이었 다. 반대로 불일치율이 가장 낮 은 전공은 문헌정보학(26.0%), 종 교학(26.6%), 심리학(30.5%), 영
미어문학(33.2%), 국어국문학 (34.5%) 등이었다. 인문계와 다른 계열 간 취업률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인문계 취업률 은 79.7%로 사회(81.8%), 공학 (87.8%)계열과 최대 8.1%포인트 차이가 났다. 전공별 취업률은 문헌정보 학(86.0%), 기타 유럽어문학 (85.6%), 종교학(85.6%), 교양인 문학(84.3%), 독일어문학(83.8%) 순으로 높고 언어학(69.3%), 철 학·윤리학(74.3%), 일본어문학 (77.4%) 등의 순으로 낮았다. 이처럼 타 계열보다 낮은 취업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신기후체제’ 결정할 기후변화 총회, 파리서 개막 2020년 이후 적용…‘지구기온 2도 상승 억제’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 2020년 이후 국제사회의 기후 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할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가 열린다. 행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1일까 지 2주간 진행되며 196개 당사국 대표와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 회, 전문가 등 4만여명이 모인다. 우리나라는 윤성규 환경부 장
관을 포함해 환경부, 외교부, 산업 통상자원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과 산업계, 시민사회 관계 자 등이 참석한다. 기후변화협약은 선진국과 개발
반기문 총장 “파리회의서 중국이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해달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달 30일 개막하는 파리 기후회 의에서 중국이 건설적이고 적극 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최근 신화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파리 회 의에서 채택예정인 구속력을 갖 춘 협약으로 가는 협상과정에서 중국이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역 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파리 회 의에서 논의될 ‘차별화’와 재원 문제에서도 그런 역할을 계속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탄소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한 이번 파리 기후 변화회의는 다 음 달 11일까지 이어지며 ‘차별 화’가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보 인다. 서로 상이한 경제, 사회, 역사적 배경을 가진 국가들이 차별화된 책임을 서로 인정하고 이에 근거해 기후협약에 기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반 총장은 지난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파리 기후변화 회의에서 성공적 인 결과 도출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한 것도 이번 회의의 전망 을 밝게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 주석이 지난 2일 베이징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 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파리 회의에서 2020년 전까지 (탄소배출) 완화와 조정, 지원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한 것도 이번 회의의 긍정적인 부 분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프랑스 정상은 당시 공 동성명을 통해 파리회의에서 신 뢰구축을 위한 보다 투명성 있는 시스템 구축을 촉구한 바 있다. 반 총장은 중·미 합의와 중·프
랑스 합의가 다자 유엔기후변화 협약(UNFCC) 에도 긍정적인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추진하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대해서는 중국의 경제체질 개선이 자원 소비와 환경악화를 막는 데 도 움이 될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 특히 개발도상국들에 지속가능 하고 기후친화적인 발전의 경로 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반 총장은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朴대통령, 기후총회 출국… 파리방문 파리합의문 등 新기후체제 출범위한 선진-개도국 가교역 수행 체코서 중유럽지역협력체 ‘비세그라드’ 4국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 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1)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파리에 이어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비세그라 드 그룹(V4. 헝가리·체코·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지역 협력체) 소속 국가 정상들과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오는 5일 귀국한다.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과 안종범 경제수석은 지난달 25일 이 러한 내용으로 5박7일 간의 박 대 통령 해외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모두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 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 을 논의한다. 총회에는 주최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모 두 138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총회 개회식 기조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체제 출범 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 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녹 색기후변화 기금 기여 등 우리나 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랑드 대통령이 주최하 는 기후변화 정상 오찬에 참석하 는 등 신(新)기후변화 체제 출범과 관련한 정상외교전을 펼친다.
김 수석은 “이번 기후변화 정상 회의는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 서를 업그레이드해 파리합의문으 로 대체하는 등 신기후체제 출범 에 관한 결집된 의지를 천명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우리나라는 기후변 화 협상을 주도하는 주요경제국 포럼의 일원으로 신기후체제의 원만한 출범을 위한 선진국과 개 도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1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 청으로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 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보코바 사무총장 과 별도 면담을 갖고 한국과 유네 스코 간의 ‘자발적 기여에 관한 양 해각서’(MOU) 등도 체결할 계획 이다. 박 대통령은 C0P21 행사를 마친 뒤에는 2∼4일 체코 프라하 에서 ‘한-비세그라드 4개국(V4)’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V4 소속 각 국 총리들과 연이어 양자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한-비세그라드 정 상회담 등을 통해 신성장분야 협 력방안과 V4가 추진 중인 원전·인 프라 등 국책사업의 우리 기업 참 여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체코 방문 기간 밀로시 제만 체 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만찬, 소보티카 총리와의 면담 및 오찬, 상·하원 의장 접견, 비즈니스 포 럼 참석, 한-체코 협력 인형극 관 람, 동포대표와의 간담회 일정 등
을 소화한다. 이번 체코 공식 방문은 양국 수 교 25주년을 맞아 체코 정부의 초 청으로 이뤄졌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주요 20 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 회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6일 만에 순방길에 오르는 데 대해 “통상의 정상외교 일정으로 보면 상당히 무리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하지만, 신기후체제 창설국중 하나로 향후 신재생에너 지 기술을 활용한 새 비즈니스 영 역을 창출할 기회를 선점한다는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이번 파리 총회 참석을 결정했다”며 “또한, 중유럽 핵심인 체코 방문 및 비세 그라드 그룹과의 정상회의 등 외 교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순방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도상국이 협력해 온실가스를 줄 이자는 목표를 담은 국제협약이 다. 1992년 채택해 1994년 발효됐 다. 우리나라 등 196개국이 가입 했다. 협약 가입국을 당사국이라고 한다. 총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로서 1995년부터 매년 1회 열리 며, 협약 이행방법 등 주요 사안을 결정한다. 당사국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정책 수립, 보고서 제출 의무가 있 다. 이번 총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 는 과거 교토의정서의 적용 기간 이 끝나는 2020년 이후 적용될 ‘신(新)기후체제’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신기후체제 논의를 올해 말까지 타결짓고 합의문(가 칭 파리의정서) 채택을 목표로 한 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정부간 협상을 해왔다. 교토의정서는 1997년 일본 교 토에서 열린 제3차 당사국총회에 서 채택돼 2005년 발효됐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주요 온실 가스를 정의하고, 선진국에 감축 의무를 부여했다. 그러나 미국, 캐 나다,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이 불참해 한계를 드러냈다. 우리나라에 감축 의무가 부과 되지 않은 교토의정서와 달리 신 기후체제에선 모든 국가가 선진 국과 개도국의 구분 없이 감축에 참여한다.
당사국은 연말까지 2020년 이 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 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목표를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로 결정해 6월 발표했다. 현재 170여개국이 유엔에 감축 공약(기여방안)을 냈다. 이를 합하 면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줄일 것으로 파악됐다. 감축 의무를 둘러싸고 각국이 첨 예하게 대립해 ‘공약’이라는 용어 대신 자율성을 강조하는 중립적 용 어인 ‘기여방안’(INDC)을 쓴다. 한국의 감축안은 국제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산업 계는 너무 높다고 비판했고 환경 단체는 2009년 발표안보다 후퇴 했다고 지적하는 등 견해가 엇갈 렸다. 올해 총회는 각국의 목표를 토 대로 향후 주기적인 감축목표 갱 신 방안, 이행 점검 절차 등을 결 정한다.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 균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억제하 는 것이 국제사회의 장기 목표다. 최근 미국, 중국, 프랑스 등이 신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의지를 표명해 총회의 협상 타결 가능성 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각국의 목표에 대한 국 제법적 구속력, 개도국 재정지원 계획 등 일부 쟁점에서 국가별 의 견이 대립해 조율이 쉽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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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혼돈의 제1야당 ‘시계 제로’… ‘혁신 전대’ 갈등 安 ‘문안박’ 거부, 혁신전대 역제안… 文 “당내 의견 듣고 판단” 주류 “安 회견은 文사퇴 요구·공천혁신안 백지화 시도” 반발 새정치민주연합이‘문안박(문 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지난달 29일 안철수 전 공 동대표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 정치연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복잡한 국면으로 접어들 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 표가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개
최를 요구함에 따라 지도체제 개 편을 둘러싼 주류, 비주류 간 힘겨 루기가 격화할 전망이다. 내홍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논 쟁의 초점이 문안박 연대에서 문 대표의 사퇴와 전당대회 개최 여 부로 전환되는 형국이다. 문 대표 가 안 전 대표에게 던진 공이 다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온 것으로,‘비 주류의 역습’이 감행된 셈이다. 벌써부터 비주류는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카드를 옹호하면서 문 대표에게 수용을 요구하고 있다.
비주류 주승용 최고위원은“문 안박 리모델링으로는 돌아선 민 심을 돌이키기 힘들다” 면서“문 안박 연대가 깨졌기 때문에 이제 는 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 에 올린 글에서“백지상태에서 다 시 시작해야 한다는 안 전 대표의 고언은 당에 마지막 희망과 애정 을 가진 분들의 소리없는 절규” 라 며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주류 측은 안 전 대표의
혁신 전대 제안이 문 대표의 대표 직 사퇴와 혁신위원회의 공천혁 신안 무력화를 시도하려는 것이 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당내 에서 최고위를 비롯해 좀더 의견 을 듣고 난 뒤에 판단하겠다” 고 답변을 유보했지만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공천혁신안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강했음을 고려 하면 쉽게 거취를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안 전 대표는 이에 대해“전대 에서 자기의 혁신안을 갖고 경쟁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해서 뽑힌 대표와 지도부는 그 안 을 실행에 옮기는 것” 이라고 말했
다. 전대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가 제시한 혁신안을 총선 공천 때 적 용해야 한다는 뜻이자‘문재인표 공천혁신안’ 이 사문화될 수도 있 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류, 비주 류 간 충돌이 불가피한 지점이기 도 하다. 문 대표 측은 또 문 대표가 다시 전대에 출마하는 것이 현실적으 로 가능한 시나리오겠느냐며 안 전 대표를 성토했다. 한 측근은“오늘 회견은 문 대 표 사퇴와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출마선언, 혁신안 백지화 아니냐” 고 말했다. 문 대표측 한 의원은“안 전 대 표가 이렇게 걷어찰 것이라면 왜 열흘 넘게 시간을 끌었는지 모르 겠다” 며“안 전 대표가 말한 혁신 전대는 회복할 수 없는‘분열 전 대’ 가 될 것” 이라고 격앙된 반응 을 보였다. 주류와 비주류 사이에서 중도 적 입장을 취해온 인사들도 곤혹 스러움을 표시하고 있다. 중진 의 원들은 조만간 회동해 사태 해결 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를 떠나 조용히 살아갈 것” YS 차남 김현철, 삼우제 마치고 오후 늦게 페이스북에 글 올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사진)씨는“앞으로 정치를 떠나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면서 조용히 살아가고자 한다” 고 밝혔다. 현철씨는 지난달 28일 오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어제 아버님과 영원히 이 세상에서 이별하고 오늘 다시 삼우제 를 위해 떠나신 아버님을 뵈 러 갔었다” 며“아버님을 떠나 보내고 그 허탈감과 상실감에 너무 힘들다” 며 이러한 내용 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현 철씨가 내년 4·13 총선에 불 출마하거나, 당분간 정치활동 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 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철씨의 한 측 근은“정치와 상관없이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겠다는 뜻 이지 정계를 떠난다는 뜻은 아닐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현철씨는 앞서 이날 오전 동 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 행된 김 전 대통령 삼우제를 마치고“아버지가 재임 기간 에 이뤄놓은 업적에 대한 올 바른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김영삼민주센터를 통해 최대한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안희정 “전당대회 의결 뒤집으면 쿠데타… 단결해야” “문재인 중심으로 단결하자는 입장에 변함없어”
“사랑의 연탄 배달합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총리실 직원·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주선 신당 추진위 출범… 통합발기인대회 준비 제안 새정연 정대철 상임고문, 조경태·유성엽 의원 축사 신당 창당을 추진해온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신당 추진위원회 를 출범시키고 창당 작업을 본격 화했다. 박 의원 측은 최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통합신당 추진위 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에는 라종일 전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최재승 전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노성만 전 전남 대 총장, 김원욱 5·18 기념재단 이 사 등 4명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박 의원, 이궁 CJB청주방송 대
표, 이영훈 전 한국 JC회장은 공 동위원장을 맡는다. 안종운 전 농림부차관, 이강수 전 고창군수, 박주원 전 안산시 장, 김상찬 제주대 법학전문대학 원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등 모두 33명이 추진위원에 이름을 올렸 다. 출범식에서는 정대철 새정치 민주연합 상임고문, 같은 당의 조 경태·유성엽 의원이 축사를 했으 며 박광태 전 광주시장,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민석 원외 정당 민주 당 새로운시작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균환·유선호·장세환·신중 식·박명서 등 전직 의원도 모습 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고 호남 정치의 정통성도 계승할 수 없는 정당으로 전락했다” 며“총 선, 대선에서 참패를 막으려면 야 당을 창조적으로 재편, 2017년 정 권교체를 위한 수권 대안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또“통합신당은 보수 와 진보의 낡은 틀에 갇힌 이념정 치에서 벗어나 건전한 진보와 합
리적 보수를 융합한 중도개혁 민 생실용 정당을 지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통합신당은 3대 비전으로 △민 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경제정당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 한민국을 만드는 행복정당 △아 시아·태평양의 평화와 공동번영 의 시대를 주도하는 통일정당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오는 10일까지 모든 신당 지지세력이 참여하는 통합 발기인대회 공동준비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충 남지사는 지난달 29일“전당대회 의결을 뛰어넘을 권리는 그 누구 에게도 없다” 며 단결을 호소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새정 치연합이 주최한 시도지사 정책 협의회에 참석해“국가로 치면 국 민 전체 선거에서 (결정)된 것을 뒤집을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 만약에 시도한다면 그것을 우리 는 쿠데타라고 한다” 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체적인 거명을 피했 지만 비주류나 안철수 전 공동대 표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 대회 개최를 제안하며 문 대표의
거취를 언급한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 이 나온다. 그러나 문 대표가 제안한 문안 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 지도부 구성 역시 단일대표를 뽑 은 전당대회 결의와 당헌·당규에 배치되는 것이어서 문 대표를 겨 냥한 것이라는 정반대 추측도 가 능하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정 당은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체 제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것 이 원칙” 이라며“문 대표를 중심 으로 단결하자는 입장에는 변함 이 없다” 고 말했다.
또“문 대표와 최고위원회가 논 의해서 이쪽으로 가자고 방향을 정하면 힘을 모아주자는 것이 제 입장”이라면서도“당내의 여러 문제제기에 대해 당 대표가 잘 아 울러서 대화를 해줘야 한다” 며아 쉬움도 드러냈다. 안 지사는 정책협의회 발언에 서“저는 주류에도 있어 봤고 비 주류에도 있었고, 이 당 30년 역 사에 있었다. 하지만 주류든, 비주 류든 입장이 바뀌면 안 되고 똑같 아야 한다” 며“정당이든 국가든 이 원칙을 지켜야 민주주의가 서 고 우리가 혼란을 줄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교권 침해 차단’ 교원지위향상법 교문위 소위 통과 폭행·모욕 인지時 장관·교육감에 보고 의무화 ‘매 맞는 교사’ 와 같은 교권 침 해 사례를 차단하기 위한‘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개정안 이 최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고교 이하의 일선 학 교장이 학생 등에 의한 교원 폭 행·모욕 행위를 알게 되는 경우
즉시 피해 교원에 대해 보호 조치 를 한 뒤 사건 내용과 조치 결과를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에게 보 고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장은 이런 교육활동 침해 내용을 축소·은폐해서는 안 되며,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은 보고받은 침해 행위 관련 자료를
해당 학교장에 대한 업무 평가에 부정적인 자료로 사용할 수 없도 록 했다. 또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 감이 피해 교원에 대한 상담과 치 유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를 교원치유 센터로 지정하고, 운영 비용 전부 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제3자 정보제공 ‘자동알림’ 의무화법 통과 ‘유령집회’ 과태료 부과·보복운전 행정처분 법안 등도 처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를 제3 자가 활용할 때 당사자에게 주기 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 켰다. 개정안은 소비자의 동의에 따 라 제3자가 개인정보를 수집·이 용하는 경우 처리 내역을 주기적 으로 정보주체에게 의무적으로 통지하도록 했다. 다만 이 법의 적
용을 받는 약 270만개 업체 가운 영한다는 방침이다 안행위는 또 다른 시위를 방해 데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우 관련 자동화 할 목적 등으로 집회 신고만 하 시스템 구축을 위한 비용 부담이 고 실제 시위를 열지 않는 이른바 크다는 점을 감안해 통지 내역과 ‘유령집회’를 방지하는 내용의 주기, 방법 등 세부사항은 대통령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도 의결했다. 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집회·시위를 개최하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추후 업체의 종업원 수, 이용자 수, 매 지 않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철 출액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해 적용 대상 범위를 시행령에 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
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소 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 중동호 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관련‘컨트롤 타워’역할 을 부여하는 내용 등의 정부조직 법 개정안도 정부 원안대로 의결 됐다. 현재 실장급(고위공무원단 가 급)인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 으로 지위와 권한을 격상하는 것 이 개정안의 골자다. 소위 과정에서 야당을 중심으 로 제기된‘독립청’승격 방안은
부대 의견에 담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밖에 △보복운전에 대한 면허 취소 혹은 정지 △교통범칙 금 신용카드 납부 허용 △긴급상 황이 아닌 경우 긴급자동차의 경 광등 및 사이렌 작동 금지 등의 내 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안행위 전체회의를 통과 한 법안 218건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 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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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학교급식, 질 향상 위해 경북도의회 정보공개 조례 경북지역 학부모·학생은 앞으로 급식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자 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30일 경북도의회에 따 르면‘경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 이 제281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위원회 곽경호 의원(칠곡)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본회의 에서 의결되면 시행된다. 조례안은 학교급식 예산편성·운용현황, 급식운영 관리사항, 보호 자 부담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비율, 주간·월간 식단 등을 공개하도 록 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급식 게시판을 운영해 학생과 학 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은 게시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곽경호 의원은“급식 관련 문제가 끊이지 않아 학부모들이 불안 해한다” 며“조례가 시행되면 학교급식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해 급식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주목! 이 조례
부산시의회, 출퇴근 광안대교 통행료 50%감면 추진
전북 학교석면 안전관리 조례 조례로 학교장이 석면 점검해 인터넷에 공개 ‘교육환경 개선사업’ 이라는 명 석면은 한때‘기적의 광물’ 로 인식됐다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 목 아래 학교 천장 보수 등 시설 됐다.‘죽음의 먼지’ 라 불리는 석 공사를 할 때 석면 제거도 같이하 면에 노출되면 10∼30년의 잠복 는 정도다. 이에 전북도의회 교육 기를 거쳐 폐암 등 각종 질병이 발 위원회 최인정(군산3) 의원은 학 생과 교직원이 건강하고 쾌적한 병한다. 우리나라에서 석면 사용은 200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 9년부터 금지됐다. 하지만 금지 제거를 거듭 촉구했다. 최인정 의원은 올해 4월 제320 조치 이전에 사용한 석면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건강을 심각하게 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석면 제거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라” 고 위협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석면 미세 먼 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어 6월 ‘전북도 교육청 학교석면 안전관 지는 학교라고 예외는 아니다. 를 발의하고 동료 의원의 공해물질에 취약한 청소년들이 리 조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건 동의를 얻어 7월 이 조례를 제정 물의 석면 노출이 심각하다. 현재 했다. 조례는 각급 학교뿐 아니라 전북 1천277개 학교 중 783개교 유치원의 석면도 제거할 수 있도 록 했다. 가 석면 건축 자재를 사용했다. 특히 각급 학교의 장은 해당 학 도교육청은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8개 건축물의 석면을 제거 교의 건축물이 석면건축물인 경우 정기 또는 수시로 석면을 점검해 했다. 전북도 교육청은 예산부족 등 그 결과를 해당 학교 인터넷 홈페 으로 석면 제거나 개·보수에 매 이지에 공개해야 한다. 또 도교육 년 15개 학교만 지정하는 등 소극 감은 석면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 적이다. 재정 여건상 석면 철거만 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 한꺼번에 할 수 없어 연차별로 계 다는 조항을 빠트리지 않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획을 세워 교체하는 셈이다.
철거 공사장 입구에 설치된 석면 안내판.
악수하는 여야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등 여야 원내지도부와 상임위 간사들이 최 근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한중FTA, 경제활성화 법안, 예산안 등 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다. 원유철, 이종걸 원내대 사진=연합뉴스 표가 악수하고 있다.
강원FC·여성수련원 예산심사…도의회 ‘긴장’ 강원도의회, 대표 사퇴·사과 요구… 집행부 ‘침묵’ 강원FC와 한국여성수련원의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강원 도와 도의회 안팎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한국여성수련원은 지난달 30 일, 강원FC는 당일 잇따라 내년 예산안 심사를 받는다. 도의회는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내년 예산 삭감’ 이라는 카드로 강원FC 에 대해서는‘대표 사퇴’한국여 성수련원에 대해서는‘최문순 지 사 직접 사과’ 를 각각 요구했다. 강원FC의 한해 운영 비용은 50 억∼70억 원 규모다. 올해 도가 지원한 금액은 40억 원이다. 도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으면 운영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인건비는 물론 관리비까지 지 원받는 도 산하기관인 한국여성
수련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김금분 도의회 사회문화위원 장(새누리·춘천)은“강원FC 대표 사퇴 권고와 관련해 집행부로부 터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고, 지난 달 24일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한 국여성수련원 신임 원장 임용 과 정 논란에 대해) 최 지사의 사과도 없었다” 라고 말했다. 최 지사‘실신사태’ 로 표면화 한 집행부와 도의회의 대립·갈등 은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해결 실 마리를 찾는 듯 보였다. 김시성 도의회 의장은 지난달 20일“내년 예산안 심사가 시작하 기 전까지 최 지사가 정무라인, 강 원FC 대표 등 모든 문제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망하는 등타협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시 김 의장은“지사 고유 권 한인 인사에 대해 두 번 세 번 이
야기하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모 양새가 좋지 않다” 라며 유화 제스 처까지 보냈다. 그러나 집행부는 보름 넘도록 침묵 중이다. 그사이 평창올림픽 G-2 기념 강원문화행사, 동해안권 경제자 유구역 옥계지구 조성사업 등 내 년 예산이 줄줄이 삭감됐고, 강원 심층수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심 사가 보류됐다. 김 의장 기류도 변했다. 지난달 25일 지역 방송 프로그 램에 출연해 최 지사에게‘정무라 인 정리’ 를 다시 한번 촉구했던 김 의장은 지난달 29일“그냥 넘 어가지 않는다. 지켜봐 달라” 라며 관철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편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도의 회 의장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 졌다. 집행부의 보따리 내용물과 도의회의 수용 여부가 주목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에게 광안대교 통행료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출·퇴근 시간대 모든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수정돼 시의회에서 심사된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는‘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개 정 조례안’ 을 오는 17일 심사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최준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해운대신시가지 주민에 한 해 광안대교 통행료를 감면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부산시와 여론의 반대 때문에 지난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의 내용을 해운대신시가지 주민뿐만 아니라 평일 출퇴근시간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를 50%까지 감면하는 쪽으로 수정됐다. 단 하이패스 장착 차량에 한해서다. 현재 20% 할인혜택이 50%로 확대되는 수정안대로라면 연간 6 억5천700만원의 통행료 수입이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수정 조례안 역시 시의회에서 통과될지는 불투명하다. 부산시가 다른 유료도로화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안대교는 흑자지만 부산항대교나 을숙도대교 등 적자를 보는 부산의 다른 유료도로 인근 주민도 같은 요구를 할 가 능성이 커 한 곳에만 감면혜택을 주기는 어렵다는 게 부산시의 의 견이다. 상당수 시의원도 시의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수정 조 례안 역시 보류될 가능성이 크다. 시의회 관계자는“부산시가 재정 형편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 반대하고 있어 무리하게 조례안을 처리할 수는 없는 상항” 이라고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말했다.
횡성군의회 “더덕·토마토·찐빵 축제 홍보 필요” 횡성군의회는 최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를 열고 자치행정·허가민원과, 시설관리사업소에 대해 2016년도 애초 예산안 심사를 했다. 장신상 의원은“각종 단체의 워크숍 또는 연수가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 고 주문했다. 이대균 의원은“지역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친환경 학교 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이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애초 예산안 심사는 기 획감사실, 주민복지지원과를 대상으로 했다. 표한상 의원은“예산 절감을 위해 내년 발행 예정인 월간지를 자 치마당 소식지와 통합 발간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김은숙 의원은“축제 예산의 일률적인 증액은 바람직하지 않다” 며“축제별 성과 분석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인덕 의원은 더덕, 토마토, 찐빵 등 면 단위에서 인지도 높은 음 식 축제의 수도권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영숙 의원은 여성문화 예술교육 강사로 더 많은 지역인재를 채용할 것을 당부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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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광대’ 조롱 딛고 일어난 남사당 ‘명인’ 지운하 ‘예인의 길, 유랑의 길’ 공연 9살 꼬마는 교실 창문으로 흘러들어오 는 마을 풍물패의 꽹과리 소리에 홀렸다. “꽈광~깨깽~~깽깽” 귀등을 때리는 쇳 소리에 어깨춤이 절로 났다. 우연히 들린 이 꽹과리 소리는 꼬마의 인생을 60년 한 길로 이끌었다. 지운하(사진)씨는 풍물을 배운 지 3년 만인 11살 때 경기도 대표팀으로 참가한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개인 특상을 타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남들의 시선에 민감한 10대 시절 ‘광 대 패거리’라는 조롱을 받으면서도 남사 당을 계속 배운 동기가 있어요. 결국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공과목’은 남사당이 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확신에 노력이 더해지자 출전하는 대회 마다 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지씨는 1962년 ‘인천 대성목재 농악단’ 의 창단 멤버로 입단해 전국대회에서 대
통령상을 받았고 제4회 전국민속예술경 연대회에서 대성농악 부문 우승을 거머 쥐었다. 열정이 남달랐던 그는 군에 입대하고 나서도 풍물을 놓지 않았다. 베트남에 파병돼 위문 공연을 하러 다 닐 때는 미군 전투식량을 포장한 상자로 없던 장구통을 직접 만들어 치기도 했다. 그는 재외 교포들을 찾아 풍물을 가르 치던 국립국악원 시절을 회고했다. 1년에 3차례씩 중국 동북 3성과 우즈베 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지의 동포들을 찾 아 풍물을 알렸다. “교민들은 우리 남사당의 꽹과리, 장구 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난대요. 외국 생활 에서 느끼지 못했던 향수를 불러일으키 는 거죠” 지씨는 현재 꼭두쇠(우두머리)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이자 유네스코 인 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 를 이끌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놀이 는 덧뵈기(탈놀이), 줄타기, 꼭두각시놀 음, 풍물놀이, 버나(대접 돌리기), 살판(땅 재주)의 6가지로 구성된다. 음악, 묘기, 탈 놀이, 인형극 등 여러 기예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예술이다. 9살부터 시작된 지씨의 ‘남사당 인생 60년’을 정리하는 기념 공연이 지난달 28
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펼쳐졌다. ‘예인의 길, 유랑의 길’로 이름 붙인 이 공연은 10년 전 열린 50주년 기념공연 이 후 지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두 번째 공 연이다. 남사당의 김덕수, 남기문, 최종실 등 후 배 명인들과 김수연, 원장현, 유지숙, 최 경만 등 동료 국악인들이 특별 출연했다. 남사당을 시작하던 10대 시절 맺었던 인 연들이다. 제1부 공연 ‘예인의 길’에서는 비나리, 서도소리, 피리 시나위, 걸립굿, 쇠놀음 등 남사당놀이 한판이 이어졌고 제2부 유 랑의 길에서는 줄타기, 풍물판굿, 공마당 등 신명나는 놀이 한마당을 선보였다. 지씨는 “젊었을 적에는 내 실력만 믿고 무대든 마당놀이든 주어진 대로 한판 잘 놀면 끝났지만 지금은 늘 관객들을 염두 에 두고 공연한다”며 웃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학생수 크게↓ 학교 신설 ‘바늘구멍’ 인천, 5년 뒤 고교생 23%·중학생 14% 감소 예상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로 인천에서 앞으로 공립 일반 중·고등학교 신설이 사실상 어렵 게 됐다. 경제자유구역과 택지지구 등 인구가 늘어나는 신시가지에는 학생 수가 줄어든 구도심의 기존 중·고등학교를 옮긴다. 지난달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에 모두 134곳(2930 학급)인 중학교와 123곳(3382학 급)인 고등학교 수가 상당 기간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앞으로 5년간 인천의 학생 수가 꾸준히 줄어들 전망이고 교육부 도 심각한 국내 저출산 추세를 고 려해 학교 신설 심사를 대폭 강화 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8만9298명인 인천의 중학생 수가 2020년 7만 6539명으로 14.3% 감소할 것으 로 내다봤다. 현재 9만8712명인 고등학생 수
는 2020년 7만5822명으로 23.2%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특수목적고나 사립 고가 아닌 공립 일반 중·고교는 학 교 신설이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뿐만 아니라 국내 학령인 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 교당 300억∼400억원이 필요한 신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학 교들을 재배치해 자원을 효율적 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교육 당 국의 판단이다. 지역사회 일각에선 구도심 학 교들을 학생 수요가 많은 신시가 지로 옮기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 리도 적지 않다. 시교육청은 현재 전문기관에 의뢰해 인천의 전반적인 학교 재 배치와 학군 조정 방안을 연구 중 이며 내년 1월 결과가 나올 예정 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핵심’ 도 상표?… 지학사-동아출판 참고서 분쟁 법원 “ ‘핵심’ 사전적 뜻일 뿐 상표 중요 요소 아냐”
울산 앞바다서 참돌고래떼 2천마리 발견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고래바다여행선이 지난달 28일 남구 장생포항으로 동북동쪽 7.1마일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천마 사진=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리를 발견했다. 이날 고래 발견은 올해 4월 고래바다여행선 정기운항이 시작된 이후 22번째로 고래바다여행선을 도입한 2013년 (19차례)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동탄 공립유치원 지연에 학부모들 ‘통탄’ 고교 설립 민원에 부지 확보하고도 ‘차일피일’ 화성시와 교육청 간 줄다리기 로 동탄신도시 내 공립유치원 개 원이 1년이나 미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청은 급증하는 수요를 맞 추려면 유치원 설립이 필요하다 는 입장이지만, 화성시는 반대 민 원이 있다는 이유로 관련 심의를 매번 보류,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 모에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오산 교육지원청과 화성시 등에 따르 면 지난해 3월 화성오산교육지원 청은 동탄1신도시(화성2권역)에
18학급, 정원 332명 규모의 단설 공립유치원인 가칭 ‘목리유치원’ 설립 계획을 수립, 자체 심의를 거 쳐 올 1월 187억원의 예산을 편성 했다. 하지만, 부지 선정 문제로 공립유치원 신설 계획은 1년이 다 되도록 추진되지 않고 있다. 유치원 부지로 선정된 LH 소유 반송동 139번지는 총 면적이 1만 2천여㎡로, 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신설에 필요한 면적인 6천여㎡ 만 큼 필지를 분할해 달라고 LH에 요 구했다. LH는 이를 받아들여 지난 해 7월 획지(계획대지) 분할을 위
해 화성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심의를 요청했지만, 시는 지금껏 아무런 결정을 내려지지 않았다. 도시관리계획 권한을 가진 화 성시 공동위원회는 올 5월부터 최 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 사안에 대해 ‘재심의’, ‘보류’, ‘부결’ 결정 을 차례로 내렸다. 일부 주민의 반대 민원이 있다 는 게 이유였다. 시 관계자는 “공동위원회 심의 가 열릴 때마다 주민이 몰려와 고 등학교 설립을 요구했다. 부지를 두고 주민들 각각 이해관계가 달 라 고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목리유치원 개원
을 2017년에서 2018년으로 1년 연기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 화성 동탄신도시 내 공립유치 원 신설 필요성은 수년 전부터 제 기돼 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2013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준 동탄신도 시 공립유치원 취원 수요는 전체 취원 대상아 7634명의 46.5%인 3549명, 내년 기준 54.7%인 4161 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곳의 공립유치원 12곳의 수용 정 원은 고작 788명으로, 취원 수요 보다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 사 립유치원 8곳의 수용 정원 또한 2739명으로, 공립유치원 수용 정 원까지 모두 합친다고 해도 취학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국내 참고서 출판 라이벌인 지 학사와 동아출판이 참고서의 이 름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였다. 지학사는 동아출판이 출간한 참고서 ‘핵심 하이탑’이 자사의 ‘하이라이트 핵심’ 이름을 따라 했 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상표권 침해라 볼 수 없다며 동아출판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3부는 지학 사가 동아출판을 상대로 낸 상표 권 침해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 고 패소 판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학사는 2002년 ‘하이라이트 핵심’ 상표권을 출원해 고등학교 사회·과학 참고서 브랜드로 사용 해왔다. 그런데 4년 전 동아출판이 자체 상표였던 ‘하이탑’에 ‘핵심’을 붙 인 ‘핵심 하이탑’ 시리즈를 출간했 고 동아출판이 올해 제작한 참고 서 표지에 ‘하이탑’보다 ‘핵심’ 글 자를 훨씬 크게 배치하면서 상황 이 달라졌다. 지학사는 참고서 업계에서 ‘하
‘무단이탈 당직의’ 환자사망 책임 법원 “생존 가능성 적어도 의료인으로서 의무 있다” 야간 당직 의사가 응급실을 무 단으로 비워 응급환자가 의사의 처치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경우 그 환자가 소생가능성이 크지 않 았어도 의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울산 남구의 한 병원에서 일하던 의사 A(35)씨는 2011년 12 월 4일 야간 당직을 서다 병원을 빠져나왔다. A씨는 원래 근무가 오전 8시까 지였지만 지인과 만나기 위해 울 산역으로 가 동대구행 기차를 탔
다. 그런데 아침 해가 밝아올 때쯤 A씨가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보름 전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 고 입원해있던 환자 B(48·여)씨가 오전 갑작스러운 어지럼증과 호 흡곤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 이다. B씨는 금세 혈압이 떨어지 고 맥박은 치솟아 의식을 잃고 위 독한 상태에 빠졌다. 간호사 C씨는 당황해 A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전화를 받 지 않았고 결국 환자를 다른 병원 으로 이송해야 했다. B씨는 결국 그날 오전 폐동맥
이라이트 핵심’이 ‘핵심’이라는 약 칭으로 통용되고 있어 ‘핵심’을 강 조한 동아출판의 ‘하이탑 핵심’과 혼동돼 상표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지학사는 올해 1월 동아출판에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4월 소 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문제가 된 ‘핵 심’이라는 단어는 지학사 상표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상품의 품 질이나 효능을 나타내는 단어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혈전색전증으로 숨졌다. 검찰은 야간 당직 당번이면서 도 병원을 비워 응급 환자가 사망 하게 했다며 A씨를 업무상과실치 사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이 법원 형사3단독 곽정 한 판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자리를 비웠던 잘못은 인정하지 만 당시 B씨는 모든 응급처치를 했더라도 사망할 수밖에 없는 상 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곽 판사는 “생존 가능 성이 적다고 해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방치해선 안 되고 즉시 최선의 조치를 취해 야 할 의무가 있지만 A씨는 이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국민연금 지역간 불균형… 최대 21만원 차이 국민연금 공표통계 분석… 울산 48만원vs 전남 27만원 노후 생활의 ‘쌈짓돈’인 국민연 금의 수령액이 지역별로 크게 차 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월 수령액이 최대 20 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 어 지역간 노후 준비 ‘불균형’ 해 소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달 30일 국민연금공단이 발 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2015년 8 월말 기준)’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
금 중 노령연금을 받는 사람의 평 균 월 수령액은 34만6천원이었다. 20년 이상 가입자의 평균 월 수 령액은 88만4천원이었으며 가장 많게는 월 186만5천원을 수령한 경우도 있었다. 노령연금은 10년 이상 국민연 금 가입자가 일정 연령 이상(2014 년 61세에서 2034년 65세로 단계 적 조정)이 되면 받게되는 연금이
다. 국민연금은 노령연금 외에 장 애 발생시 받게되는 장애연금, 사 망자의 유족이 받는 유족연금으 로 구성된다. 전체 수급자의 월 평균 수령액 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1 인가구 기준 생계급여의 최저보 장수준(중위소득의 28%)인 43만 76천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평균 수령액이 높은 수
“따뜻하게 입으세요”
준이 아님에도 노령연금(특례연 금 제외)의 1인당 월 수령액은 지 역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으로 이 지역 노령연금 수령 자는 한사람당 평균 47만9천원을 수령했다. 이는 가장 수령액이 적 은 전남의 27만원에 비해 77.4% 나 높은 수준이다. 금액으로는 20 만9천원이나 차이가 났다. 수령액이 큰 지역은 대도시에 쏠려있었다. 울산 다음으로는 서
육군 65사단은 경기도 연천군 일대 독거 노인을 찾아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65사단 명포대대 장병은 홀로 거주하는 노인 집을 방문 사진=육군 65사단 해 주택보수, 장작 패기 등을 돕고 방한복을 전달했다. 사진은 65사단 장병이 옷을 전달하는 모습.
한국 20대 여성 치핵 질환 환자 많다 과도한 다이어트 원인… 섬유질·수분 섭취 늘려야 우리나라 20대 여성에서 항문 질환인 치핵으로 애를 먹고 있는 환자 숫자가 다른 연령 연령대와 는 달리 남성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다이어트가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치핵 질환을 예방하 려면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 고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갖는 것 이 중요하다. 지난달 30일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핵 질환(질병코드 I84) 의 진료인원은 2009년 62만9천명 에서 2014년 65만6천명으로 연평 균 0.8% 증가했다. 그 사이 진료비는 2천155억
5300만원에서 2374억4700만원 으로 연평균 2.0% 늘었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진료인 원은 40대(21.1%), 50대(20.8%), 30대(19.6%)순으로 많았다. 치핵 환자는 다른 연령대와 달 리 20대와 80세 이상에서만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서는 남성과 여성 의 비율이 52:48이지만, 20대에서 는 48:52로 남녀비율이 역전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홍영기 (외과) 교수는 “20대 여성에게서 치핵 질환이 많은 것은 다이어트 와 임신으로 인한 변비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사를 적 게 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임
사건
신 역시 변비를 유발하는데, 변비 로 인한 배변 곤란은 치핵질환으 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핵은 항문, 하부 직장 혹은 그 주위에서 돌출된 혈관 덩어리다. 피가 나거나 피부의 변화, 잔변감 이 생길 수 있다. 흔히 치핵과 같 은 뜻으로 쓰이는 치질은 치핵을 포함해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 을 지칭한다. 치핵을 예방하려면 섬유질과 수분의 섭취를 늘리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 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배변습 관을 갖고, 변의가 느껴지면 참지 말고 즉시 배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변 시 과도한 긴장을 피하 는 것도 바람직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돋보기
사립학교 교사 채용 미끼 1억원 가로챈 50대 기소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달 30일 지인의 아들을 사립학교 교사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54·여)씨를 구속기소하고 B(56)씨를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공범 C(56·구속기소)씨와 함께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60)씨 부부에게 접근, “도 교육위원회의 아는 사람에게 아들이 사립학교 교사로 취직할 수 있도록 부탁해주겠다”며 수고비 명 목으로 1천만원권 수표 9장과 500만원권 수표 2장 등 총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애초 A씨는 “단순히 사람을 소개만 해줬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해 경찰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했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으나, 범행을 도운 정황이 드러나 구속기소됐다.
동네 식당서 돈 훔친 50대 “수면제 먹고 혼미해서” 대전 대덕경찰서는 늦은 밤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대전 대덕구 한 식당의 창문을 뜯고 들어가 현금 23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 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2정가량 복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졸피뎀을 평소보다 많이 먹어 정신이 없는 상태서 나도 모르게 식당에 들어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가 금품을 훔쳤다”고 말했다.
20대 절도 피의자, 경찰 차량서 수갑 풀고 도주 경찰 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풀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 섰다.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부산 수영구의 한 주택가에서 스타렉스 형사 기동차량에 타고 있던 절도 피의자 설모(24)씨가 오른쪽 차량 문을 열고 달아났다. 설씨가 차고 있던 수갑과 몸을 묶은 포승줄은 모두 풀린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는 형사 3명이 있었지만 설씨의 도주를 알아채지 못했다. 뒤늦게 형사들이 설씨를 추적했지만 잡지 못했다. 형사들은 전날(26일) 중구의 한 금은방에서 장물판매 혐의로 긴급체포한 설씨를 데리고 연제구와 수영구 등 피해현장을 돌며 여죄를 수사하던 중이었다. 키 176㎝, 몸무게 75㎏ 체격의 설씨는 도주 당 시 회색 후드티와 체육복 바지 차림이었다. 머리카락은 갈색으로 염색한 상태였고 경상도 사투리를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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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울(38만2천원), 경기(36만8천원), 인천(36만5천원), 부산(36만2천 원), 대전(35만9천원) 순으로 수령 액이 컸다. 이에 반해 전남과 전북(28만 원), 충남(29만4천원) 등 농어촌이 많이 포함된 지역은 수령액이 30 만원에 채 못미쳤다. 이밖에도 제주(30만8천원), 경 북(31만3천원), 강원(31만8천원), 충북(32만2천원), 광주(32만7천 원), 대구(33만2천원), 세종(33만2 천원), 경남(33만7천원)도 수령액 이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한 지역의 노령연금 수령액 수 준은 해당 지역이 직장인(사업장 가입자)이 많은 곳인지, 자영업자 (지역가입자)가 많은 지역인지 지 역 특성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해당 지역의 경제 수준이 반영된다. 즉 소득수준이 낮으면 국민연 금 납부액이 작았을테고, 이에 따라 적은 수령액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젊었을 때 소득이 적어 노후 자금이 부족할텐데 공 적연금인 국민연금을 통해 받는 연금도 적어 그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노후를 보내는 악순환이 생 긴다고도 볼 수 있다. 연금보험료 미납률(미납자/가 입자)은 사업장 가입자는 5.6% 수 준이었지만, 지역가입자는 37.8% 로 이보다 훨씬 높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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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아 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 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8 도에서 1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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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전세금 대출비리 적발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1년 간 서민대상 전세자금 대출 사 기단 총책 조모(44)씨 등 27명 을 구속기소, 공범 103명을 불 구속기소하는 등 대출비리사범 130명을 기소했다고 지난달 30 일 밝혔다. 또 달아난 공범 47명은 지명 수배해 쫓고 있다. 이들의 사기대출 규모만 67억 6100만원에 달한다. 조씨는 2012∼2013년 경기지 역을 무대로 허위 임대·임차인, 유령법인 설립자 등을 모집하고 서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 명 의의 가짜 재직증명서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주택전세자금 8 억9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 소됐다.
또 다른 사기단의 허위 임차 인 김모(48)씨 등 3명은 2011∼ 2012년 자신들의 명의로 담보 대출 받아 아파트를 사들이고 나서 가짜 임대차계약서를 만들 어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챙기고 아파트는 경매로 넘기는 수법으 로 3억여원을 챙겼다. 검찰은 사기범들이 대출 은행 에서 대출요건을 서류상 형식 적으로 심사하고 대출금 미회 수 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 금 90%를 보전해줘 회수를 다 소 느슨하게 하는 점을 악용, 범 행하는 것으로 보고 제도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금 융공사에 수사결과를 통보할 예 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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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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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국 무역 2016년 1조 달러 회복 봄날 온다” “내년도 무역수지 830억 달러 규모 흑자 달성… 호조세 전망 조선·디스플레이 등 부진 지속 경쟁력 갖춘 체제로 바꿔야” 무역협회, 보고서 발표 올해 무역규모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 달성에 실패 하겠지만 내년에는 회복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 원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5 년 수출입 평가 및 2016년 전 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수출은 2.3% 증가한 5440억 달러, 수입 은 4.8% 늘어난 4천610억 달러 로 무역 규모는 1조5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무역수지는 830억 달 러의 흑자를 달성해 호조세를 이 어가리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무역 규모는 1조 달
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했다. 수출은 2014년보다 7.1% 떨어진 5320억 달러, 수입은 16.3% 하락한 4400억 달러로 총 교역 규모는 9720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 경기 둔화와 산업구조 변 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세계 무역이 10% 이상 감소하는 상황 에서 우리나라의 수출과 수입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연간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후 2014년까지 4 년 연속 교역 1조 달러 행진을 이 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10 월까지 무역규모가 8076억 달러 (수출 4402억 달러, 수입 3674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올해 무역 규모 급락에는 국제 유가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 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들어 국제 유가가 50%가 량 하락하면서 10월까지 석유화 학, 석유제품 등 원유 관련 제품 의 무역 감소액이 863억 달러(수 출 252억 달러, 수입 611억 달러) 나 됐다. 작년 대비 전체 무역규 모 감소분 1093억 달러의 79.0% 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수출은 일 본, 프랑스, 독일 등 경쟁국에 비 하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상반기 3.3%로 올랐고 세계 수출 순위
도 7위에서 6위로 올랐다. 수출 물량 증가율도 상반기 5.6%로 미국, EU, 중국 등보다 높았다. 수출 품목도 다변화됐다. 중 소·중견 기업의 수출 비중이 지 난 10월까지 35.7%로 지난해 33.8%보다 올랐고, 10대 주력 품 목의 수출 비중은 올해 10월까지 34.3%로 지난해 35.1%보다 낮 아졌다. 내년도 무역환경은 올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경제는 선진국의 경기 회 복, 저유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 리 회복 등에 따라 올해 3.1%보 다 높은 3% 중반대의 성장이 예 상됐고 세계교역량도 4%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수출의 경우 올해 크 게 부진했던 석유제품과 석유화 학이 각각 7.8%, 2.7%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됐다. 유가가 안정되고
소득심사 강화 가계부채대책 시행 시기 ‘진통’ 시장충격 놓고 이견… 내용 재조율 가이드라인 발표 유보 금융위 “내년 1월 시행 방침 변함 없어” 연기 가능성 일축 신세계백화점에 뜬 스타워즈 주인공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 이 영화 스타워즈 관련 상품과 피규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6일까지 본점 10 사진=연합뉴스 층 문화홀에서 ‘스타워즈 피규어 전시’를 선보인다.
“날씨경영 매출 활용가치 6조 이상” 산업연구원 보고서 서울 서초구의 한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은 여름철 기온이 섭씨 27도를 넘어서면 샌드위치 의 공급을 늘리고 피자빵의 양은 줄인다. 이는 본사에서 받은 날씨판매 지수 정보에 따라 판단한 결정이 다. 이 베어커리의 본사는 최근 5 년간 전국 지점의 기상관측자료 와 점포별 상품판매 데이터를 분 석해 이 같은 지수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기업이 새로운 비즈 니스를 만들어내고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날씨 경영’ 기법을 적 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 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달 30 일 ‘날씨 경영의 이해와 발전 가능 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 화로 사회시스템 및 산업구조가 변하고 이에 따른 호황과 불황을 맞는 산업이 생기는 등 기상정보 를 활용한 날씨 경영은 향후 전망
이 매우 밝은 분야”라고 밝혔다. 날씨 경영은 기상 정보를 활용 해 날씨에 따라 변하는 고객의 행 동 패턴과 심리 등을 분석해 기업 경영에 접목하는 것을 말한다. 최 근에는 빅데이터가 널리 활용되 면서 날씨 경영 기법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보고서는 특히 빅데이터 기상 정보는 개인정보를 크게 침해하 지 않는다는 점에서 활용가능성 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빅데이 터 정보는 일반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부딪히는 부분이 많기 때 문이다. 보고서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는 날씨 경영은 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확 대는 물론 그에 수반한 고용 창출 과 창조경제 활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제조업의 경우 생산 공장 및 부품 조달 등 전 단계에서 날씨정보를 활용해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강 조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소득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계부채 대책의 시 행 시기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 이 나오고 있다. 은행권은 애초 가계부채대책 후속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내 년 1월 1일부터 대출심사에 활용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 향을 놓고 정부부처 내에서 이견 이 표출되면서 보완대책을 먼저 마련한 뒤 시행해야 한다는 기류 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30일 “주택담보대출 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여파 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여론 수렴 을 더 하고 내용을 다듬기로 했 다”며 “시행 시기가 애초 계획보 다 다소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관계기관 합동으 로 열린 가계부채 관리협의체 회 의에서는 가이드라인 시행이 미 칠 여파를 두고 부처 간 이견이 표 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대출심사 강화방안 이 시행되더라도 주택시장에 미 치는 충격이 크지 않은 만큼 초안 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 였지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 부는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며 재검토 필요성 을 제기했다고 한다. 가계부채 문제 해결 방향은 맞 지만 현재 마련된 초안이 회복세 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 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큰 영향이 없는 선에서 세부대책을 만들어 야 한다는 게 기재부와 국토부의 입장이다. 내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부츠 방한화 기획특가 판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당 장 1월부터 대책이 시행될 경우 주 택거래가 급감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협의체 참여부처와 기관들은 일 단 가이드라인 발표 시기를 미루 고 대출심사 강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가이드 라인 시행 시기와 내용을 재조율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의 한 관계자 는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 발표대로 내년 1월 1일 대책 시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 행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시행시기 확정과 관련 해 참여기관 간 전망이 엇갈리는 데다 시장영향분석 결과에 따라 주택시장이 받을 충격이 예상보 다 클 것으로 판단될 경우 시행시 기 연기는 물론 세부내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방한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매 사진=홈플러스 장에서 부츠·방한화 대전을 열고 방한 실내화와 겨울 부츠 등 약 26만 개의 물량을 준비해 기획특가로 판매한다.
주요국의 수요가 증가하리라는 이유에서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 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일반기 계(2.8%), 무선통신기기(2.1%), 자동차(1.0%) 분야 수출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 속되는 조선(-2.6%), 디스플레 이(-2.3%), 철강(-1.3%)은 부진 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인호 무역협회장은 “우리 산 업과 기업 등 경제전체의 구조가 업그레이드되고 경쟁력있는 체제 로 바뀌어야 수출도 외부 영향을 극복할 수 있다”며 “화장품, 의약 품, 문화콘텐츠 같은 창조 혁신이 나 생활 분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내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가망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12월 경기전망 ‘한파’ “회복기반 마련돼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파급효과 우려와 파리 테러 영향 등 부정적 요인으 로 12월 기업 경기 전망치가 기준선을 밑돌며 어둡게 나 타났다. 지난달 30일 전경련이 매 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 으로 최근 실시한 BSI 조사 결 과에 따르면 1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7.5로 기준선 100 을 하회했다. 올해 BSI는 지난 3월 103.7 로 정점을 찍은 뒤 4∼9월 기 준선 100을 밑돌다가 10월 에 101.2로 올라섰으나 11월 에 95.9로 미끄러진 데 이어 이번에도 기준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경련은 12월 전망치가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 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신 흥국의 자본유출 등 국제정 세의 불확실성 증가로 경제 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 라고 분석했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 장은 “사업구조재편·노동개 혁 입법, 한·중 FTA 비준의 조속한 추진으로 경제회복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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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새 수장 LGU+, 조직 개편 폭 ‘촉각’ 권영수 부회장 ‘1등 DNA’ 심기 본격화 IoT·자율주행차·핀테크 등에 힘 실어 6년 만에 사령탑이 바뀐 LG유 플러스에 조직개편 바람이 불 것 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 스는 LG화학 사장 출신의 권영수 부회장이 만 6년 가량 자리를 지 킨 이상철 부회장으로부터 수장 자리를 물려받음에 따라 상당한 폭의 조직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 이다. 1일 LG유플러스 최고경영책임 자(CEO)로 공식 부임하는 권 부 회장은 당분간 조직 상황과 경영 현황 등 회사 내부 사정을 진단한 뒤 늦어도 연내 보직 인사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 다. 경영 파악 작업에는 이번 인사 에서 각각 LG전자와 LG디스플레 이에서 전입한 황상인 노경담당 전무와 이창엽 경영진단담당 상 무가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 다. 이들은 권 부회장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몸담았던 시절 부터 인연을 맺은 측근들로 전해 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에서 작년보다 2배 많은 10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 가운데 내 부 승진자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원종규 LG유플러스 전략조정실 (CSO) 전무, 각각 전무로 승진한 현준용 BS본부 기반통신사업담 당 상무와 공준일 MS본부 동부영 업단장 상무 등 8명이다. 승진한 인원과 비슷한 숫자의 임원이 이상철 부회장 퇴임과 함 께 물러났다고 LG유플러스는 밝 혔다. 업계에서는 통신 경험이 없는 권 사장이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외부인의 시각으로 과감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LG그룹에서 디스플레이와 배 터리 사업을 세계 1등으로 키워낸 그가 ‘1등 DNA’를 심기 위해 LG유 플러스에 온 만큼 전통적인 의미 의 통신 대신에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핀테크 등 차세대 성 장 동력이 될 사업 부문에 힘을 싣 는 방식으로 조직과 인력 구조를 변경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LG그룹이 재 무통으로 구조조정 전문가인 권 부회장을 LG유플러스에 보낸 것 이 B2B(기업 간 거래)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하려는 그룹 전체 의 사업 구조 개편구상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대규모 구조조 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B2C(기 업과 소비자 간 거래)인 유·무선 통신 부문을 타사에 매각하고, 산 업 IoT와 해외 사업 등을 위주로 하는 B2B 기업으로 거듭나는 길 을 택할 것이란 시각이다. LG유플러스 내부 구성원들은
그러나 이런 세간의 추측에 대해 “정통 LG맨으로 능력을 인정받 은 권영수 부회장을 LG유플러스 수장으로 보낸 것은 통신 분야를 그룹내 굳건한 한축으로 삼겠다 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며 “권 부회장 부임으로 그룹 내에서 LG 유플러스에 좀 더 힘이 실려 신 성장사업, 해외사업 추진에 속도 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했다. LG유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새 로운 CEO가 부임하며 인력 감축 작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도 경쟁사에 비해 직원 수가 적어 빠듯하게 업무를 끌고가고 있는 편”이라며 구조조 정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반응없는 카카오‘샵’ 10명중 1.5명만 이용 카카오가 야심 차게 선보인 샵 (#)검색 서비스의 이용률이 지난 달 30일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 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체 카 카오톡 사용자의 15.2%가 샵검색 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 자 10명 중 1.5명만이 가장 최근 샵 검색을 활용했다는 뜻이다. 랭키닷컴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 6만명을 대상으로 표본조 사를 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카카오는 샵검색의 활용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만한 공식적 인 지표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 다. 올 6월 말 출시된 샵검색은 사 용자가 카카오톡에서 대화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채팅방에서 바로 검색해보고 친구에게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시 당시에는 샵 버튼이 대화 창의 이모티콘 버튼과 너무 가까 이 붙어 있어 사용자가 잘못 누르 기 쉽고, 비활성화를 할 수 없다거 나 원하는 검색 결과만을 공유하 기 어렵다는 불만이 잇따랐다. 이런 반응에 카카오는 샵 버튼 의 위치를 바꿔 사용자가 잘못 누 르지 않으면서 버튼 자체를 숨길 수 있게 하거나 검색 결과에서 문 서 단위로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 하는 등 일련의 업데이트를 진행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자율주행차 도로주행 시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최근 열린 ‘미래 성장동력 챌린지 퍼레이드’에서 자율주행차 도로주행 시연에 참가한 차량이 승객탑승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폰의 힘… 10월 이동전화 가입 단통법 이후 최대 기기변경 가입자 비율, 처음으로 50% 돌파 애플의 ‘아이폰6s’ 출시에 힘입 어 10월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동 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단통법)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 3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10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240만9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0월 단통법이 시행된 뒤 월간 가입자로는 최대치다. 가입유형별로 나눠보면 신규가 입이 57만8460명이었고, 번호이 동은 59만9871명이었다. 특히 단 통법 이후 ‘대세’가 된 기기변경은 123만869명으로 전체 가입자 중 비중이 51.1% 기록했다. 월별 이동전화 가입자 중 기
기변경이 50%를 넘긴 것은 처음 이다. 이통3사의 10월의 기기변경 가 입자도 단통법 시행 후 일제히 최 고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59만8784명으로 60만명에 바짝 다가갔고 KT가 30 만726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만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도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한 20만 7365명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 업계는 지난달 가입 자가 단통법 시행 뒤 최대를 기록 한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10월 23일 국내에 출 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 스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한 아이폰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그동안 대기하고 있던 수요가 몰 렸다는 것이다. 기기변경 가입자 비중이 지난 달 유독 높았던 것도 아이폰의 영 향으로 풀이된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충성도 높 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새 단말기 가 나오자 기존 통신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기만 바꾼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휴대전화 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10월 초 일주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통신사 간 가입자 뺏 기 경쟁이 가열된 점이 꼽힌다. 미래부 관계자는 “영업정지를 당한 SK텔레콤이 기기변경 가입
자 유치에 주력하고, 다른 사업자 들은 번호이동이나 신규가입 고 객 유치에 전력투구하면서 평소 보다 시장이 활성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는 단통법 시행 뒤 가장 적 은 15만3371명에 그쳤고, 번호이 동 가입자 수는 KT에 밀리며 2위 (17만1557명)로 주저앉았다. 10월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단 통법 이후 월별 가입자가 가장 많 았던 때는 올해 1월(235만4823 명)이었다. 당시는 이통사들이 단 말기 지원금을 종전보다 1.5배 수 준으로 대폭 상향조정하면서 가 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 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가족소통 앱 ‘올레 해피온’ 쓰고 ‘포토달력’ 받으세요 KT가 가족 소통 애플리케이션 ‘올레 해피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6년 나만의 포토달력’을 제작할 수 있는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나만의 포토달력’ 이벤트는 오는 15일까 지 응모 가능하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총 3천명을 추첨, 포토달력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 직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KT
LGU+ 6년 이끈 이상철 前부회장
떠나는 날까지 혁신 강조한 ‘통신업계 대부’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 릭’(Me-Centric)을 회사 모토 분,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 로 내세웠다. ‘탈(脫) 통신’은 로비에서 팀장 이상급 직원 임기 중 변함없는 기조였다. 이 전 부회장은 LG텔레콤, 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한 국 통신업계 대부(代父)’가 LG데이콤, LG파워콤 등 3사 의 통합 법인 대표로 취임한 회사를 떠났다. KTF 사장, KT 사장, 정보 직후인 2010년 5월 회사 이 통신부 장관을 지내고 6년 름을 LG유플러스로 바꾸고 전 LG유플러스 대표로 부임 “버림의 미학으로 새 전설을 만들자”고 한 이상철 독려했다. 전 부회장 임직원에게 이메일 작별 (사진). 그는 그 결과 LG 유플러스는 직원들에게 “LTE넘어 큰 도약 당부” 기존 통신의 보낸 작별 틀을 깨는 4 이메일에서 “진정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세대(4G) 서비스를 경쟁사 보다 먼저 제공할 수 있었다. 뗀다”고 아쉬워했다. LG유플러스를 이끄는 동 포화된 시장에서 두각을 나 안 이 전 부회장의 유일한 목 타내려는 후발 사업자의 영 표는 회사를 통신업계 만년 리한 선택이었다. 꼴찌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이 전 부회장은 국내 최초 이었다. 패러다임 전환을 추 LTE 상용화, 세계 최초 LTE 구하다보니 신조어를 무수히 전국망 구축, 국내 최초 무제 쏟아냈다. 한 요금제 출시 등을 진두지 ‘무등(無等) 고객론’은 그 휘하며 존재감 없던 3등 회 의 경영 철학을 집약한 말이 사를 1∼2등의 무서운 대항 다. 이 전 부회장은 2013년 1 마로 길러냈다. 월 중순 사내 행사에서 “고객 이 전 부회장은 정든 회사 과의 신뢰 만큼은 감히 아무 를 떠나는 순간까지도 남은 도 따라올 수 없고 등수도 매 사람들에게 혁신을 거듭 주 길 수 없는 ‘무등’의 경지에 문했다. “이제 LG유플러스를 이르러야 한다”며 이 말을 처 떠나지만 여러분에게 LTE를 음 썼다. 넘어 ‘또 한 번 더 큰 도약’이 올해 6월에는 모바일 동영 라는 숙제를 드리려 합니다. 상과 사물인터넷을 미래 먹거 새로 오는 CEO를 중심으로 리로 내세우면서 공급자가 아 새롭고 위대한 기업을 만들 닌 소비자를 가치 창출의 중 어 주십시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심에 둔다는 의미의 ‘미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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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심상찮은 주택시장… 서울·수도권 아파트도 가격 하락 “비수기로 인한 일시적 하락인가, 공급과잉·가계부채관리 등 악재로 인한 대세 하락의 시작인가” 주택시장이 심상치 않다. 이달 들어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되 고 매수 문의도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공급 과잉 우려가 높은 지방은 물론 서울·수 도권에서도 집값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호가가 떨어지 고 매물이 늘고 있지만 거래는 예전처럼 잘 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 기에 접어든데다 미국 금리인상과 가계부채관리방안에 따른 대출규제 강화를 앞 두고 주택시장이 당분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수도권도 가격 하락 시작… 매물 쌓이는 곳도 지난달 29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 면 지난주 서울 노원구와 관악구의 아파 트값은 각각 0.03%, 0.06% 하락했다. 이들 지역의 주간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이번이 처음 이다. 강동구는 6천가구에 육박하는 둔촌 주공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추가부담금 증가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2주 연속 하 락세다. 또 강남구와 금천·서대문·용산·중구 등 5개구는 보합 전환했고 나머지 상승 한 지역도 지난달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방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부터 대 전·세종·강원·경북·충북·충남 등 상 당수 지역에서 매매가격 하락이 시작됐 지만 서울·수도권에서 마이너스 변동률 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이달 중순 이 후다. 서울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의 경우 최근 매수 분위기가 가라 앉기 시작해 거래가 뜸해졌다. 노원구 월계동 미성 아파트 전용면적 50.14㎡의 경우 2주 전 2억6천만원에서 지난주 조사에선 2억5500만원으로, 삼 호3차 전용 59.22㎡는 3억1500만원에 서 3억1천만원으로 500만원씩 각각 하 락했다. 상계동 88공인 김경숙 대표는“매물 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들어 매수세가 끊 겼다” 며“상계동 보람아파트 전용면적 68㎡는 지난달 2억9천만∼3억원에 팔렸 으나 지금은 이 가격엔 살 사람이 없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전셋값이 비싸다보니 대출 을 받고 많이들 구입했는데 집을 살 사 람은 거의 다 산 게 아닌가 싶다” 며“지 금은 전세도 지난달에 비해 1천만원 정 도 가격이 내렸다” 고 덧붙였다. 관악구 역시 매매 거래가 크게 줄었다. 봉천동 관악현대 전용 68.8㎡는 2주 전 3억4500만원에서 지난주 3억4천만원으 로 500만원 떨어졌다. 신림동 서울부동산 이종법 대표는“관 악구 신림푸르지오 아파트의 경우 9∼ 10월에 20가구 정도 거래됐는데 이달 들 어선 5∼6가구로 줄었다” 며“매물이 많 지는 않지만 거래도 잘 안되는 분위기” 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도 아파트값 하락지역이 등장했다. 구리시의 경우 2주전 0.02%로 경기지 역을 통틀어 올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한 뒤 지난주에도 0.03% 하락하며 2주 연 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리 교문동 한성아파트 전용 71.79㎡ 는 2주 전 3억2천만원에서 지난주 3억1 천만원으로 1천만원 내렸다. 안산시의 아파트값도 지난주 올해 들 어 처음으로 0.02% 하락했다. 부동산114 집계 결과 경기도 28개 시 가운데 지난주 절반에 가까운 13개 시의 아파트값이 보합세로 돌아섰거나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 토평동 코아부동산합동공인중 개사무소 유연심 대표는“이달들어 매 물이 늘고 있는데 거래가 잘 안되면서 물건이 쌓이고 있다” 며“지난달과 달리 관망세가 두드러지는 분위기” 라고 말했
다. 이러한 분위기는 실제 거래량 감소 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일 기준)은 총 9천281건으로 지난달(1만 1670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노원구의 경우 지난달 27일 기준 916건이 거래되며 10월에 비해 29.4% 줄었고 관악구도 지난달 378건에서 272 건으로 28% 감소했다. 동작구는 10월 696건에서 11월에는 403건(-42.1%), 강서구는 909건에서 598건(-34.2%)으로 각각 줄었다. ●비수기에 대출 규제 강화 등 ‘악재’… 내년 ‘상저하고(上低下高)’ 가능성 서울·수도권 아파트도 가격이 떨어지 기 시작된 것은 일단 주택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이 크다. 가을에 이사를 하려는 수요자들이 8 ∼9월에 상당수 계약을 마치면서 최근 엔 찾는 사람이 감소한 것이다. 최근 전세 거래가 줄면서 매매시장이 덩달아 약세를 보이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심리적 요인도 만만치 않다는
“
노원·관악·구리 등 매매가 떨어져… 매물 쌓이기도 계절적 비수기에 가계부채대책·공급과잉 우려 등 겹쳐 경기 28개시 중 절반 보합·하락… 내년 ‘상저하고’ 전망
이용했는데 내년에 원리금 분할상환이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올해 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면 그 기간이 대폭 단축되면서 대 높아지면서 내년중에는 국내 시중은행 출금 상환 부담이 커져 주택구입을 미룰 이라고 덧붙였다. 의 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수밖에 없을 것” 최근 주택 인허가 및 분양 물량 증가 다. 특히 내년부터 가계부채관리방안이 시행돼 대출 소득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와 2017년 이후 입주 물량 증가 등 공급 원리금 분할상환 대상이 늘어날 경우 주 과잉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것도 심리적 택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인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은 물론 김포·파주·광주·용인 커지며 주택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늘 었다. 등 수도권 신규 분양 시장에서 청약 미 국민은행 박합수 명동스타PB센터 부 달과 미계약이 증가하는 등‘경고등’ 이 센터장은“주택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켜진 것 역시 주택시장에 악재다. 좌우하는 시장” 이라며“대출 강화와 무 전문가들은 조만간 정부가 발표할 가 관한 사람들도 거래량이 감소해 집값이 계부채 대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일단 관망하지 될 경우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냉 집을 사지 않는다” 고 말했다. 각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는“전세난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3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5년간의 거치기간을 일종의‘버퍼’ 로 “내년 가계부채 대책 시행을 앞두고 올
”
해 말에 반짝 거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얼마나 증가할 지 미지수” 라며“오히려 내년 최소 1분 기까지는 거래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집값을 놓고 지난달까 지는‘상고하저(상반기 상승, 하반기 하 락)’ 를 전망하는 전문가가 많았으나 최 근엔‘상저하고(상반기 하락, 하반기 상 승 내지 보합)’ 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중도금 등 집단대출은 비거치식 분할상환 적용을 받지 않지만 주택시장이 침체되면 청약 시장만 혼자 좋을 수가 없다” 며“과도한 대출 규제는 신규 분양시장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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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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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초읽기… 내년엔 3∼4차례 최대 1%p 오를 듯 해외 투자은행들 주류 ‘12월 인상 시작’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오는 15∼16일(현지 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 의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전 세계 금 융시장에서 대규모 ‘머니 무브(자 금 이동)’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 기 때문에 인상 시기는 물론 속도 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제금융센터와 해외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달 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에 착수할 가능성은 과거 어 느 때보다 높아졌다.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금리 인상 조 건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개선됐 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 한 인상 가능성도 지난달 64%에 서 최근 92%로 높아졌다. 국제금융센터는 “금융시장 변 동성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는 한
연내 인상 가능성이 크다”면서 “앞으로 시장의 주된 관심사는 금 리 인상의 속도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준은 그동안 금리를 인상 하더라도 ‘점진적으로’ 올려 시장 의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해 왔다. 이 때문에 금융시장에선 연준 이 12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하 더라도 과거처럼 매번 FOMC 회 의에서 인상을 결정하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퍼져 있다 고 한다.
현재 미국 내 경제상황이 급격 한 물가상승을 우려해 금리 인상 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만큼 신흥시장국이나 글로벌 금 융시장의 여건을 고려해 가며 인 상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는 시 각이 많다는 얘기다. 국제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현 재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를 내 년 한 해 동안 3∼4차례에 걸쳐 0.75∼1.00%포인트 올리는 데 그 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한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11개 해
외 투자은행(IB)은 올 12월에 미국 의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내 다봤다. 이중 BNP파리바, 바클레이즈, 노무라 등 3곳은 내년 3월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개선 된 것으로 발표되자 올 12월로 인 상 시점을 앞당겼다. 이어 씨티그룹도 최근 들어 미 국의 금리 인상 시작 시기를 내년 3월에서 올 12월로 변경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올 12월 에 0.25%포인트 올린 뒤 내년 중
총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총 1.0%포인트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엔 미국의 고용상황이 더 호전되고 민간소비나 주택판매 및 건설 실적이 개선되는 등 미국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크레디 아그리콜, 크레디트스 위스, JP모건, 모건스탠리도 올 12월 금리 인상을 시작해 내년 중 4차례에 걸쳐 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 는 현재의 0∼0.25%에서 내년 말 1.25∼1.50%로 상승하게 된다. BNP파리바와 뱅크오브아메리 카(BoA), 바클레이즈, 소시에테제 네랄 등 4곳은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에 착수한 뒤 내년 중 3차례 에 걸쳐 1.00∼1.25%로 올릴 것 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와 씨티는 연준이 내년 중 2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해 내년 말 0.75∼1.00%가 될 것으 로 예상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코웨이 매각 사실상 연기될 듯… 장기 표류할 수도 MBK “일정대로 입찰 진행해”… 유일 적격후보 CJ는 “응찰 안 해” 코웨이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절차가 사실상 연기될 전망 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주주 인 MBK파트너스는 예정대로 지 난달 30일 코웨이 매각 본입찰 접 수를 마감할 계획이었다. MBK 관계자는 이와 관련, “코 웨이 본입찰을 원래 일정대로 진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적격인수후보(쇼 트리스트)로 유일하게 남은 CJ그 룹이 지난달 30일 입찰에는 응하 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유
찰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 는 “이번 본입찰이 유찰됐다고 해 서 매각이 무산됐다고 보기는 어 렵다”면서 “CJ측에 아직 인수 의 사가 남아있는 만큼 사실상 연기 된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실제 MBK도 CJ측이 일정을 맞 출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해 많은 고 민을 했으나 결국 일정을 강행하 는 쪽으로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러나 CJ로서는 당장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할 상황이 아니다. 우선 MBK파트너스 측이 원하는 가격과 CJ가 제시할 수 있는 가격 차이가 아직은 크기 때문이다. CJ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재 거 론되는 코웨이의 인수 가격대가 (우리 입장에선) 너무 높다”고 말 했다. MBK는 경영권 프리미엄 30% 를 얹은 코웨이 인수가격으로 2조 5천억원에서 3조원이 적정한 수 준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 다고 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리더의 자리’ 출간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IBK기업은행 ‘i-ONE소상공인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i-ONE소상공 사진=연합뉴스 인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펀드, 6개월에 15억 못 모으면 ‘퇴출’ 소규모펀드 ‘대청소’… 자투리펀드 놔두면 불이익 금융당국이 50억원이 채 못 되 는 ‘자투리 펀드’(소규모 펀드) 대 청소 작업에 착수했다. 앞으로 나올 공모 펀드는 출시 후 6개월 안에 15억원 이상의 투 자금을 모으지 못하면 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 또 자산운용사들이 소규모 펀 드를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이지 못 하면 새 펀드를 내지 못하는 불이 익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 난달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소 규모 펀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업계와 함께 내달부터 기존 소규모 펀드에 대
해 일제 정리에 착수한다.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소규모 펀드는 815개로 전체 공모 펀드 2247개의 36.3%를 차지했다. 공 모 펀드 10개 중 4개는 50억원 미 만의 자투리 펀드라는 얘기다. 운용사들이 당국 요구에 따라 낸 정리 계획안을 보면 815개의 소규모 펀드 중 내년 5월말까지 우선 581개가 정리된다. 238개는 임의 해지되고 19개는 같은 운용사의 다른 펀드와 합병 된다. 또 108개는 다른 모(母)펀드 의 자(子)펀드로 편입될 예정이라 고 한다. 나머지 216개는 각 운용사가 3
개월의 시한 내에 추가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모아 규모를 50억원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시도하게 된다. 다만 목표에 미달하면 다시 임 의 해지 등 정리 절차를 밟게 된 다. 기존 소규모 펀드 정리와 함께 자투리 펀드가 우후죽순처럼 새 로 생겨나는 것을 막는 제도적 장 치도 마련된다. 당국은 앞으로 출시 6개월 안에 최소 운용 규모인 15억원을 모집 하지 못하면 대표 펀드로 자동 전 환되게 하는 조항을 펀드 계약서 에 넣도록 업계에 요구했다. 예컨대 고객이 A자산운용사의 중소형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는 데 이 펀드가 기준 금액을 모으지
못하면 이 운용사가 운용하는 가 장 큰 규모의 가치주 펀드로 자동 전환되는 식이다. ‘6개월 15억원’ 조건을 충족했 다고 해도 설정 후 1년이 되는 시 점에서 소규모 펀드 기준인 50억 원을 채우지 못하면 마찬가지로 대표 모펀드에 자펀드로 편입되 는 운명을 맞게 된다. 자투리 펀드 정리에 소극적인 자산운용사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당국은 소규모 펀드가 일정 비 율 또는 일정 개수 이상인 자산운 용사에 대해 목표를 충족할 때까 지 신규 펀드 등록을 제한하는 행 정 지도를 내년부터 실시한다. 다만 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구 체적인 목표는 행정 지도 예고 기 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옥석 가리는 상시적 구조조정 필요” “미루면 어느 순간 문제 터지기 마련” 윤용로(60·사진) 전 기업은행장은 민관의 요 직을 두루 경험한 금융인으로 옛 재무부와 재정 경제부, 그리고 금융감독위원회 등에서 30여 년 간 공직자의 길을 걷다가 2007년 말부터 작년까 지 기업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윤 전 행장은 최근 ‘리더의 자리(티핑포인 트·380쪽)’라는 비교적 두툼한 책을 펴냈다. 주로 기업은행장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 으로, 평소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밴 그는 이 책에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기업은행을 이끌면서 경 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자세하게 녹였다. 그는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 서 수십 년간 정부에서 일하다가 공공기관 성격 의 기업은행에서 근무하니 초반에는 다소 어색 했다고 말문을 열었지만, 은행의 장이 꼭 은행 전 문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고쳐먹으면서 비 교적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은행에는 넓게 보는 사람도, 깊이 아는 전문 가도 있어야 합니다. 제가 은행의 세부적인 업무
는 잘 몰랐지만 금융시장 동 향, 세계 시장의 방향성을 읽 는 ‘눈’은 있었죠. 글로벌 위 기가 다가올 때 기업은행이 증자를 빨리 해 위기에 대응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와 무관 치 않습니다.” 은행 CEO는 미시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경제 전반을 볼 줄 아는 안목이 더 중요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임기 중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 서 기업은행이 취한 선제 조치는 주목할 만하다. 은행들이 부실채권이 늘 것을 우려해 중소기 업 대출에 몸을 사릴 때 그는 정부를 설득해 자본 금을 확충,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그의 뚝심에 힘입어 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위 기 때인 2008년 10월부터 2010년 말까지 은행산 업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액의 90%를 홀로 담당 했으나 기업은행의 부실자산은 커지지 않았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옥석을 가리는’ 상 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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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심쿵 크리스마스’ 미리 준비하세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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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롯데마트,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2. 11번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터닝메카 드, 카봇 등 인기 장난감 40여종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플라워 아트 디 렉터 니콜라이 버그만이 ‘크리스마스 플 라워 박스’를 선보였다.
연말 최대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두고 유통업 계가 뜨겁다. 가장 분주한 곳은 숙박과 요식업계, 연인들이 분위기 잡기 좋은 곳은 1년 전부터 예약이 꽉찬 경우도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겨 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패키지 ‘휘바 요울루아’를 12월동안 진행한다. 핀란드 공식 산타 재단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핀란드 공인 ‘리얼 산타클로스’ 가 워커힐에 찾아오며, 핀란드 산타가 고객들의 객실에 찾아가는 깜짝 방문 이벤트도 준비된다. 이는 객실 패키지 이용객 중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핀 란드 산타가 깜짝 방문해 고객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직 접 객실로 가져다 주는 이벤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크 리스마스와 새해전야를 위한 ‘페스티브 온 아이스 패키 지’를 다음달 4일과 31일에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남산 전망의 그랜드 객실에서의 1박과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 또는 카운트다운 파티 2인 입장, 실내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 스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24일, 25일, 26일, 31일 총 4일간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되는 호텔에서 와인 파티부터 스파까지 말 그대로 황금연휴를 만끽할 수 있 는 ‘골든 홀리데이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통업계 성탄 분위기 ‘물씬’ 각종 이벤트 마케팅 총출동 G마켓 ‘호텔 숙박권’ 등 할인판매 더 플라자, 셰프의 특선요리 마련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2016년 1월 3일까지 종류 별로 다양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황금빛 위스키 베이스에 상큼한 석류향이 더해진 에 끌라 바이 임페리얼 1병과 과일과 치즈, 마카롱 세트가 제공된다. 리츠칼튼 서울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타 입의 객실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리츠 키즈 마스 패키지 △스위트 셀러브레이션 패 키지 △골든 모먼트 패키지 △트윙클 모먼트 패키지 등 으로 취향에 따라 맞춤 선택가능하다.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한 연말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미식 프로모션’도 빠지지않는다. 서 울 시내 특급호텔들답게 가격은 10만원에서 20만원대
까지로 두툼한 지갑은 필수다. 더 플라자는 오는 24일 디너부터 25일 디너까지 올데 이 다이닝&뷔페 ‘세븐스퀘어’에서 ‘셰프 특별 메뉴 미식 의 향연’을 진행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스테이크 레스토랑 ‘맨해튼 그 릴’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코스 메뉴’를 준비하고, 파 크 하얏트 서울은 오는 1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에서 5코스 요리, 샴페인 한잔,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포함한 ‘나탈레 세트’를 마련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도 대목을 놓칠 수 없다. G마켓은 크리스마스, 연말 등 극성수기 시즌의 전국 호텔 숙박권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20일까지 ‘크리스마스&연말 호텔 BIG SALE’ 프로모션을 통해 특급호텔 딜을 진행하고, 연말연시 객 실이 확보된 숙박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현대수리조트’, ‘롯데시티 구로’ 등 크리스마스와 연 말연시 객실이 확보된 전국의 호텔 숙박권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전윤주 G마켓 여행사업팀장은 “크리스마스나 연말 같은 극성수기에는 숙박시설을 예약하는 것 자체가 어 려운데다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24일, 25일, 31 일 등 주요 날짜의 호텔 숙박권을 미리 확보해 할인가에 판매하는 만큼 아직 호텔 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크리스마스 트리가 사라진다? 3년간 추세 살펴보니 트리 대신 ‘장식용품’ 매출↑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트리보다 장식용품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 났다. 롯데마트의 지난 3년간 크리스마스 용품의 매출이 집중되는 11~12월 매출을 살펴보니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의 매출 비중은 지속 감 소하는 반면 ‘장식용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트 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 구성비를 보면 장식용품이 51.4%로 트리의 48.6%를 넘어섰다. 이 같은 변화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많은 비용과 공간이 필요한 반면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은 가볍게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 이된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출산율 저하로 인해 국내 아동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등 국내 인구 구성비의 변화가 나타 나 과거 가족 단위의 행사로 여겨지던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점차 간소 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탁수연 롯데마트 취미문화 MD(상품기획자)는 “간소하게 크리스마스 를 보내려는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트리’ 대신 간단한 ‘장식용품’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 려해 올해는 장식용품 위주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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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 ‘영 어덜트 신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하우 아이 드롬’을 이어갈 이유’가 개봉을 리브: 내가 사는 . 집중시키고 있다 앞두고 이목을 게 거 ‘헝 화 영 부터 사진은 왼쪽에서 : ‘하우 아이 리브 ’ 트 전 버 이 임’, ‘다 내가 사는 이유’.
롬 드 신 트 덜 어 영 은 않 끝나지 ’ 유 이 는 사 가 내 : 브 리 이 아 우 ‘하 청소년 영문학 여왕 ‘맥 로소프’의 베스트셀러 원작 사랑에 대한 설렘·호기심 등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영 어덜트 신드롬을 이어갈 신작이 온다. 영화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가 영화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다이버전트’ 등 소설 을 원작으로한 작품들에 이어 이목을 집중시키 고 있는 것.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우 아이 리브: 내 가 사는 이유’ 또한 현대 청소년 영문학의 여왕 으로 불리는 멕 로소프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 로 둔 작품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는 앞서 뜨거운 호평과 흥 행을 이끈 영 어덜트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 품들과의 비견을 통해 그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영 어덜트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에선 빼놓을 수 없는 판타지와 로맨스를 뱀파이 어의 사랑으로 독특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이끈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같이 ‘하우
‘도리화가’ 송새벽, 소리는 내게 맡겨라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 또한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다. 첫사랑에 빠졌을 때, 핵폭발이 일어나고 다 시 만나자는 약속을 위해 기꺼이 전쟁터로 들어 가는 로맨스를 담은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는 사랑에 대한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여성 관객들의 취향까지 저격한 최고의 로맨스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달라진 여성의 주 체성과 고강도의 여성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 를 선사한 영화 ‘헝거게임’의 ‘캣니스 에버딘’과 ‘다이버전트’의 ‘트리스’와 같이 극중 신경질적
이고 깔칠한 ‘데이지’를 통해 사랑을 위해 전쟁 속으로 들어가는 강도 높은 액션은 물론, 핵 전 쟁으로 세상을 달리 보는 과정 속 깊은 메시지 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디언 상, 룩스 상 외 다수의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멕 로소프 작가의 원작으로 입 증된 탄탄한 스토리와 주제 그리고 뛰어난 작 품성까지 지닌 영화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처럼, 극장가에서 폭발적인 화제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영 어덜트 베스트셀러’ 영화 의 장점들을 모두 갖춘 ‘하우 아이 리브’는 12월 개봉하여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빠담빠담’ 명작은 죽지 않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영화계 ‘슈퍼루키’
‘남다른 포스’ 현장 스틸 공개
JTBC 5주년 기념해 재편성
2016년 명필름영화학교
조선판 보컬트레이너 변신
‘빠담빠담’이 돌아왔다. JTBC가 개국 5주년을 기념해 재편성 한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 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 이하 ‘빠담빠담’)이 4년만의 재편성임에 도 불구하고 시청률 1.3%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 록,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것. ‘빠담빠담’은 2011년 12월 JTBC의 개 국과 동시에 방송된 드라마다. 살인누명 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남자와 지극 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여 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다. 톱스타 정우성이 불운한 남자 주인 공 양강칠을, 한지민이 밝고 기운 넘치 는 수의사 정지나를 연기했다. ‘빠담빠담’은 영화 못지않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매회 터져 나오는 명대사, 주 연배우들의 열연까지 소위 삼박자를 두 루 갖춘 명품 드라마로 호평 받았다. 판타지물을 표방하면서도 현실감을 잃지 않는 탄탄한 전개로 수많은 ‘빠담’ 마니아를 생성, 끊이지 않는 재방영 요 청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같은 시 청자의 바람을 수렴해 JTBC 측이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의 일환으로 ‘빠담빠 담 리부트’를 편성했던 것. 이날 방송분 에서는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
2기 최종 합격 6명 발표
송새벽이 남다른 포스를 내뿜는다. 영화 ‘도리화가’가 조선판 보컬트레이 너로 변신한 송새벽의 현장 스틸을 공개 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 중 동리정사 의 소리선생 ‘김세종’ 역을 맡은 송새벽 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담 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맛깔 나는 연기력과 실제 소리 꾼을 연상케 할 만큼 수준급의 판소리 실력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던 송새벽은 카메라가 꺼진 촬영현장에서 도 후배들을 이끌며 소리선생 역할을 톡 톡히 했다는 후문. 이를 보여주듯 현장 곳곳에서 포착된 송새벽은 실제인지 캐릭터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만큼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한 모습으로 그의 연기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송새벽은 “판소리는 관객들과 호흡하 는 면이 연극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현장에서도 즐기면서 촬영했다.”고 현 장 분위기를 전하며 “물론 실존인물을 연기하고 그만큼 판소리를 잘 소화해야 했던 건 부담스러웠지만 그래서 더욱 연 습에 매달렸고 계속 판소리를 접하다 보
영화 ‘도리화가’가 조선판 보컬트레이너로 변신한 송새벽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니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영화와 판 소리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실제로 송새벽은 1년 가까이 명창의 가르침 하에 소리와 북 연습에 매달렸고 현장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 ‘송새북’ 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고 전해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새벽은 ‘도 리화가’ 현장에서도 소리선생이었네”, “송새벽 스틸 보고 조선 아이돌 심사위
원 인줄”, “‘도리화가’ 송새벽 립싱크인 줄 알았는데 실제 목소리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스틸만 봐도 송새벽 판소리가 귀에 맴도네요”, “영화보고 나왔더니 왜 다들 송새북, 송새북하는지 알겠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송새벽은 영화 ‘도리화가’의 홍 보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화 ‘7년의 밤’을 촬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종적으로 총 22개국가의 39편의 작품들 이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시아 태평양영화상의 역대 한국 작품의 수상 이력은 영화 ‘범죄소년’(2013)이 최우수 청소년장편상, ‘피에타’(2012)의 배우 조민수가 심사위원 대상, 등이 있다. 한편, 배우 정재영에게 올해 3번째 남 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긴 ‘지금은맞 고그때는틀리다’는 지난 9월 24일 개봉 이후 석 달간 장기 상영 중으로 8만 관 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16년 명필름영화학교의 2기 합격 자가 발표됐다.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 행된 원서 접수와 서류전형심사 및 면접 을 통해 최종 6명이 선발되었다. 최종합격자는 극영화연출 전공에 유 혜민 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 화과 졸업), 이환 씨(대진대학교 연극과 휴학), 연기 전공에 이혜린 씨(정의여자 고등학교 졸업), 강태영 씨(한국예술종 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졸업), 제작 전공 에 한승상 씨(동국대학교 대학원 영화 과 수료), 촬영 전공에 문상원 씨(한국예 술종합학교 전문사 영화과 졸업예정)이 다. 서정일 전임교수는 “개성 강한 세계 관을 완숙한 솜씨로 표현한 시나리오 작 품들이 많아 극영화연출 전공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심 끝에 지방 소 도시의 학원비리에 얽힌 살인사건을 통 해 기성세대의 뒤틀린 윤리의 결과를 장 르영화로 섬세하게 풀어낸 유혜민 씨의 ‘OB들’과 일체의 연민을 거부하는 전대 미문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환 씨 의 ‘박화영’을 골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명필름영화학교는 2년 과정의 무상 기숙학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 기생 작품인 이주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더 디스코 스타’가 제작 중이며 조재민 감독의 극영화 ‘눈발’이 1년 간의 준비 끝에 12월 말에 크랭크인 예정이며 내 년 4월에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가 촬 영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발된 6명의 전공자들은 1 년간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 장인 들로부터 정규수업을 받으며 준비과정 을 거친 후 2년 차에는 영화제작에 들어 간다. 이들이 만들게 될 두 편의 장편영화는 완성 후 극장에 개봉되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드라마 ‘빠담빠담’ 포스터.
소한 남자 정우성(양강칠 역)과 현실적 이고 까칠한 여자 한지민(정지나 역)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회 분 부터 반응은 뜨겁다. ‘빠담빠담’과 주연 배우들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어를 장악했을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게시판 및 SNS에도 드라마를 향한 찬사 가 쏟아져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한편 ‘빠담빠담’은 매주 금, 토요일 오 후 8시 30분 방송된다. 후속작은’마담 앙트완’이 1월 방송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금은맞고’ 정재영, 아시아를 거머쥐다… 아시아태평영화제 남우주연상 쾌거 올해 3번째 수상… “진정성 있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재영(사진)이 아시아를 접수했다.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 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주인공 함춘 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재영이 제68 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제35회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최근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영화 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정재영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 행된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함
께했다. ‘이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과 제 상대 배역이었던 김 민희씨, 그리고 스탭들, 그리고 저에게 상을 주신 김동호 위원장님 및 심사위원 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진 정성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 고 수상소감을 전한 정재영은 영화 ‘나 홋카’의 알렉세이 구스코프, ‘다운리버’ 의 리프 아일랜드, ‘대통령’의 미하일 고 미아쉬빌리, ‘타를로’의 스더 니이마와
의 경합 끝에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태평양영화상은 호주 브리즈 번 시가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 협회 (FIAPF·International 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와 함께 개 최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영화를 장려하 고 문화적 다양성을 촉진하는 데 그 목 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70여개 국에서 290편 이상이 출품되어 수상 후 보에 오르기 위해 경합을 벌였으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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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뛰어넘는 ‘女女커플’ 등장 ‘문가영-한채아’의 특별한 ‘워맨스’ 이목 집중 한채아와 문가영이 특별한 케 미를 선보인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한채아와 문 가영이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는 ‘워맨스’를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극중 한채아와 문가영은 각각 가슴 속에 불길을 안고 사는 조선 최고의 경국지색 조소사 역과 백 정의 딸로 태어나 노비로 팔려온 월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채아 바로 곁에서 일거수일 투족을 보좌하고 있는 문가영은 한채아가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
와 혼인해 ‘신가대객주’에 들어가 면서 교전비(조선시대에 혼례를 치른 신부가 시집가면서 데리고 갔던 여자종)로 함께 따라가 두터 운 정을 쌓고 있다. 무엇보다 한채아와 문가영은 단순한 주인아씨와 몸종이라는 관계를 뛰어넘어 서로의 모든 것 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운명적인 유대감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 키고 있다. 끈끈한 의리와 혈육보다 더욱 가까운 자매애로 똘똘 뭉친 두 사 람이 ‘브로맨스’에 버금가는 조선 시대 ‘워맨스(워먼(woman)과 ‘로
맨스(romance)의 합성어)’를 선보 이고 있는 것. 특히 한채아는 ‘운명의 정인’ 장 혁을 두고 이덕화에게 시집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이해하는 단 한 사람, 문가영에게만은 겉으로 드
‘소지섭-신민아’ 카메라 꺼지면… 식을 줄 모르는 연기 열정 소지섭, 신민아만의 숨겨진 모 습이 밝혀졌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 스’ ‘소신커플’ 소지섭과 신민아가 밤낮을 가리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대본에 푹 빠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소신커플’은 완성도 높은 드라 마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과 한 몸이 되어 연기 연습에 열중해 있는 상황. 먼저 우등생도 저리가랄 정도 로 촬영장에서 ‘대본 학구파’로 불
리고 있는 소지섭은 대본에 일일 이 스티커를 붙이고 체크하며 대 본에 집중해 실감나는 연기를 펼 치고 있다. 신민아 역시 벤치 프레스에 누 워서 대본을 들고 몰두하거나, 스 쿼트 자세를 취하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구하는 모습 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노력은 본 촬영 에서 빛을 발해 ‘소신커플’만의 세 밀하고 빈틈없는 감정 연기를 펼 쳐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카메라가 꺼져도 소지섭과 신민아는 쉴 틈조차 허 용하지 않고 곧바로 대본을 살피고 자신 들의 연기를 모니터 링한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 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은지 기자
러내지 못하는 깊은 속마음까지 다 털어놓고 있다. 문가영 또한 한채아가 힘들어 할 때마다 든든하게 곁을 지키며 위로해주고, 행여 이덕화에게 장 혁에 대한 마음을 들켜 미움을 살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까봐 돌직구 직언까지 건네며 한 채아를 우직하게 보살피고 있다. 이에 장혁의 아이를 임신해 ‘사 면초가’ 상태에 처해진 한채아와 한채아를 위해 온 몸을 내던진 문 가영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이 겨나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와 문가영 은 실제 현장에서도 서로를 살뜰 히 보살피고 도와주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며 “선배 한채아는 문가영의 시선처리까지 신경써주 며 배려해주고 후배 문가영은 한 채아에게 깍듯하게 대하며 훈훈 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에 서 뭉클함을 안겨줄 두 여자의 ‘워 맨스’를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는 오는 2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김슬기-윤두준’ 연기 맞아? 김슬기와 윤두 준의 수상쩍은 모 습이 포착됐다. MBC 창사기념 특집 드라마 ‘퐁 당퐁당 LOVE’에 서 김슬기와 윤두 준의 달달한 케미 가 느껴지는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 됐다. 공개 된 사진 속 윤두준은 심 MBC ‘퐁당퐁당 LOVE’서 ‘달달케미’ 각한 표정을 짓 고 있고 김슬기는 윤두준 뒤에 이 가까워 지면서 심상치 않은 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고개 기류를 풍기는 모습으로, 보는 를 빼꼼히 내밀고 있는 모습으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로, 유쾌발랄한 두 사람이 극중 선보일 연기에 대해 기대를 증 ‘퐁당퐁당 LOVE’는 아슬아슬하 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 폭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는 윤두준이 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 김슬기를 무릎에 눕히고 장난치 과 파이팅의 드라마로, ‘타임 슬 는 모습과 장난을 치다가 얼굴 립’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
고 비를 통해 조 선에 떨어진 고3 소녀 ‘단비’와 조 선시대 왕 ‘이도’ 의 성장 로맨스 이다. 한편, ‘퐁당퐁 당LOVE’는 2014 드라마페스티벌 ‘원녀일기’에서 신선한 소재와 연출력을 바탕으 선보인다 로 호평을 얻은 김지현 PD가 다 시 한 번 집필과 연출을 맡아 이 목을 끌고 있으며, 웹에서 일부 선 공개될 예정이다. MBC 최초 웹과 지상파 방송 에서 공개되는 창사기념 특집드 라마 ‘퐁당퐁당LOVE’는 오는 6 일과 13일 밤 12시 05분에 방송 된다.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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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SBS ‘불타는 청춘’ (저녁 11시 15분)
문학의 밤
새 남자친구와 함께 21세기 청춘들에게 도전한다. 순발력과 박자 감각 모두 뒤 쳐지는 이들이 20대 부럽지 않 는 놀이판을 펼친다. 어느덧 캄캄해진 하늘, 가을 맞이 싱글중년들의 문학의 밤이
찾아왔다. 불타는 밤 속 청춘들의 댄스 혼과 오고 가는 시 속 피어나는 청춘 로맨스도 함께 불타오르 고…. 깊어가는 밤, 미처 전할 수 없었던 이들의 속 마음을 ‘불 타는 청춘’에서 들여다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경이의 화산섬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북쪽 으로 700km, 다시 배를 타고 30 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마 다가스카르 최대의 화산섬, 노 시베. 수백만 년 전 바닷속 화산 활동으로 인해 인도양에서 솟아 난 노시베는 거대한 11개의 화 산호를 고요히 품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이 지정한 마다 가스카르의 보물, 칭기는 지각 변동으로 융기된 땅이 수천만 년 동안 깎이면서 날카로운 암 석이 빼곡히 들어찬 기괴한 암 석 군락. 빼곡히 들어찬 날카로 운 칭기 사이사이를 걸으며 자 연의 경이로움을 느껴본다.
peunj@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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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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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지식채널e 2:00 허풍선이 과학쇼 3:30 세계사 시간여행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레이디 버그 (재)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11:35 프레임 인-셀프다큐, 청춘 0:10 EBS 인문학 특강
EBS ‘다큐프라임’ (저녁 9시 50분)
행복한 학교
이번 ‘다큐프라임’에서는 교 장실 개방을 통하여 소통을 이 끌어내 학교 분위기를 변화시킨 두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전한 다. 또 학생들이 직접 1일 리포 터가 되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 던 학교 구성원들을 찾아가 인 터뷰를 하며, 진정한 학부모 공
개수업의 날은 무엇을 보는 날 인지 의미를 재정의해 보는 시 간을 갖는다. 학업중단 학생이 눈에 띄게 줄어든 동광산업과학고를 찾아 가 무엇이 학교를 변화시켰는지 에 대한 해답을 담은 ‘선생님이 기다릴게’편이 이어진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엄마의 봄날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강적들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최고의 사랑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김제동의 톡투유 (재) 10:2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11:50 냉장고를 부탁해 (재)
5:30 서민갑부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현장르포 특종세상 (재)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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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특급 빅매치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쓴 쇼맨들의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진다. ‘R&B 요정’ 박정현과 ‘소울 디 바’ 거미의 방송 최초 맞대결과 이에 걸맞는 감성 프로듀서 유 희열과 천재 프로듀서 윤종신의 디스전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짧 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사라진 사람들의 히트곡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 맨’에서 대한민국 최고 쇼맨들 이 선사하는 감동 그 이상의 크 리스마스 선물같은 무대가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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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사통팔달’ 내륙철도 서부경남 교통 숨통 튼다 “서울~김천 간 편익 100% 반영” 예비 타당성 조사 성공 추진 합의 ‘남부내륙철도 범도민추진협의회’ 출범식 가져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달 27일 개최된 ‘남부내륙철 도 범도민추진협의회’ 출범식에 서 “남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전국 6대 낙후지역중 하나인 서부경남 의 교통혁명이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남부내륙철도 범도민추 진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 노선 지역의 서부지역 5개 시·군 주
민들이 정부에 남부내륙철도 조 기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 되었다. 이날 출범식은 진주바이오산 업진흥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최 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 오태완 경남도 정무특보, 진주·합천·고 성·통영·거제의 시장·군수, 도의 원과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 석했다.
협의회는 하계백 진주상공회의 소 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 하고 5명의 부회장(지부회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남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범도민추진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의 주요 내용은 △서울~ 김천 간 편익 100% 반영, △낙후 된 남부내륙 지역발전을 위한 정 부의 정책적 판단 촉구, △남부내 륙철도의 조속 추진이 관철될 때
까지 총력투쟁 전개이다. 이후 “정부는 남부내륙철도를 조속히 착수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앞으로 요구사항을 관철 시키기 위한 강력한 활동을 추진 하기로 했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남북내륙철도의 개통으로 서부경남지역의 교통혁명이 이루 어지면, R&D, 관광,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생산유발 10조 6천여 억원, 고용유발 8만여명의 파급효 과가 있을 것이다.”면서, “예비타 당성 통과를 위한 협의회의 감성
적인 노력과 활동에 힘입어, 도에 서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 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부터 거제 까지 사업비 5조 7,864억원을 투입 하여 170.9km의 고속화철도를 건 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개통 예 정이며, 기재부(KDI)가 2014년부터 예비타당성을 진행하고 있다. 고속철도가 운행되면 진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에 걸리는 거리가 1시간 40분대로 가까워지 게 된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정신보건시설 종사자 맞춤형 교육 충남도, “인권 마인드 제고 내실 운영 노력” 당부 충남도는 지난달 27일 도청 대 회의실에서 도내 정신보건시설 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표
광주시 공공기관 경영혁신 ‘순항’ 시 공공기관 조직구조 기능 개편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말 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 선6기 조직진단 및 경영효율화 경 영개선’ 권고 과제에 대한 이행 실 태를 일제점검한 결과, 시 공공기 관의 각종 조직구조와 기능 개편 을 통해 직제 21개, 정원 26명, 현 원 29명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 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특히, 시가 공공기관에 개선을 권고한 출연기관 임원추천위윈 회 규정 정비, 팀장급 이상 성과계
약 체결 등 258개 과제 중 211개 가 개선 완료됐다. 시는 올해 말까 지 중·장기과제를 제외한 전 과제 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윤장현 시장은 간부회 의 등을 통해 공사, 출연기관에 꼬 리표처럼 붙는 ‘산하기관’이란 용 어 대신 ‘시 공공기관’ 용어를 사 용하라고 강력히 주문해 왔다. ‘시 공공기관’으로 용어 교체는 공사, 공단, 출연기관 등은 시정의
분야별 전문기관이고 그 기능이 백분 발휘되기 위해서는 시 하부 기관으로서의 위치에서 탈피, 자 율성과 책임성을 갖춘 위치에서 재도약해야 한다는 민선6기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윤 시장은 올해 들어 공공 기관장 전체회의를 수차례 열고, 기관 현장방문과 맨투맨 수시회 의를 통해 임·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실시하는 등 상호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끊임없는 혁신동 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도심 한뜻으로 숲 울창한 지역 만든다 전남도 ‘숲사랑 운동 활성화’ 워크숍 마련 우수 단체 시상… 자발적 적극 참여 당부 전라남도는 숲의 소중함을 일 깨우고, 도민의 자발적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숲사랑지도 원, 임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숲사랑 운동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달 26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극심하게 황폐된 산림
이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로 울 창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돼 휴양·치유·교육 공간으로 관심 이 높아짐에 따라, 전라남도에 서는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 남’ 만들기와 연계해 도민의 자 발적 ‘숲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숲사랑 활동 우
수 단체를 시상했다. 광양시 ㈜ 포렌봉사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나주시 한전KPS 한마음 봉사단 이 최우수상, 순천시 동천산악 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단체들은 숲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해 후손들에게 귀 중한 자연과 환경이라는 자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나무 심기와 숲 돌보미 등에 솔선수범했다. 전라남도는 또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정책을 설명했고, 광주 생명의숲에서는 숲사랑 민간 참 여활동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 정길 숲사랑 서부연합단체 대 표가 백두대간·산줄기 등 한국· 호남의 전통지리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숲사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시도단체장 정책협의회…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달 29일 국회(문재인 당대표 사무실)에서 열린 새정치민 주연합 시도단체장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특허법원 관할 집중 법률안 통과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예타 통과에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대한 대전시민의 감사의 뜻을 당 대표 등 지도부에 전달했다.
여성 특유 섬세함으로 IT기업 우먼파워 조성 대구·경북 IT여성기업 활성화 일환 그린 IT 컨퍼런스 경력단절 방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 동참키로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 대구· 경북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2015년 제7회 그린 IT컨퍼런스’ 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미래창조 과학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 하고 (사)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 경북지회가 주관했으며 IT정책 관 계자 및 관련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 IT컨퍼런스는 대구·경북지 역 IT여성기업 활성화와 이공계열 여대생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ICT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사로, 각종 창업사례 발표와 지역 IT 여성기업 및 신규창업회사 홍보 전시부스 운영 등 ICT관련 핫이슈 를 통찰하고 지역의 IT여성기업 인들이 한걸음 더 도약 할 수 있 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 관과 IT여성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융합과의 김수정 사 무관이 참석해 ICT산업에 대한 동 향 및 시장분석에 대한 특별강연 을 했고, IT분야 창의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 진대회, 지역 IT산업 발전에 기여 한 유공자 표창, 대구·경북 IT Job Innovation 경진대회 시상 등도 함 께 진행됐다. 총 23개팀 (59명)이 응모 한 IT Job Innovation 경진대회에 9개팀 (24명)이 선정됐으며, 그중 경일 대학교 (남주호,강경훈,전지원), 영남이공대학교 (성지은, 김동건, 이연희), 경일대학교 (김은지,김 다솜,정기현)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고, 유공표 창은 양현주 (사)IT여성기업인협 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이 수상
했다. 대구경북 IT여성기업인과 예비 창업자 40명을 멘토 · 멘티 형식 의 1:1 매칭을 통한 여성기업인들 의 전문성 제고 및 리더십 강화, IT 여성기업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 을 위한 2015 대한민국 IT융합엑 스포 참가지원, 여성리더십 세미 나 개최 등으로 4개사가 신규창업 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 실장은“여성 특유의 풍부한 감수 성과 섬세함은 ICT관련 업종에 매 우 유리하기 때문에 IT여성기업 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 고, 앞으로 “ICT분야에 여성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성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 성 등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 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하면 서“대구경북에서 세계적으로 성 공한 IT여성기업이 나오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와 시설종사자 및 시·군 담당공 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을 위한 사례중심 전문교육을 실 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에서는 보건복 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석상준 사 무관의 ‘2016년도 정신보건정책 방향과 정신보건시설 운영 발전 방향’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충남도 자치행정 과 장진원 사무관이 ‘정신보건 시설에서의 인권감수성 향상’ 을 주제로 시설에서의 입소자 인권보호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은 보조금 집행의 투 명성 제고를 위해 시설에서 꼭 알 아야 할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용 교재를 배부하고 일선 실무자 와 강사가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규제 개혁 추진’ 점검 경남도, 체감 향상 당부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도 청 신관 대강당에서 ‘시군 규 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 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규제개혁 관련 담당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15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 고, 시·군 우수사례 및 체감도 향상 방안 발표, 적극행정 면 책 지원 제도 및 사례 등의 순 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 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 열심 히 노력한 시·군 규제개혁 담 당 공무원을 격려하고, 시군 별 우수사례는 서로 공유·확 산시키며 미흡한 부분은 개 선·발전시켜 규제개혁을 선 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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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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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경기도-시·군 갈등 해결방안 찾는다 오는 9일 상생협력 토론회 개최 도정 운용방향 재정 개선 논의
“건강과 미래의 약속 꿈이 이뤄지길”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소원 돌탑 ‘눈길’ 인천 강화군 석모도 수목원 입구에서 ‘소원 돌탑‘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는 최근 석모도 수 목원 입구에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 돌탑’을 조성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지성이 면 감천’이라는 말처럼, 돌이 많은 특정한 지역과 연계하여 돌을 던져 돌무더기를 만들거 나 돌탑을 쌓은 곳에 소원을 빌 면 복을 불러들인다고 여기는 믿음이 있다. 석모도 수목원 입구는 석모 도의 돌이 많은 북사면 계곡 지 역으로 따로 돌을 구해오지 않 고 돌탑을 쌓기에 적격이다. 수목원 직원들은 올해 10 월 말부터 틈틈이 수목원 입 구 주변에 소원 돌탑을 쌓기 시작했다. 수목원 진입로 우측 경사면
에 돌무더기를 덮고 있던 칡덩 굴을 걷어내고 900여㎡의 면적 에 11월 한 달간 원형과 삼각형 두 개의 돌탑을 완성했다. 원형 돌탑은 지름이 약 2.5m에 높이 4m에 이르고, 삼각 돌탑은 한 변의 길이가 2.5m에 높이 3m 에 이른다. 칡덩굴로 버려진 땅을 ‘소원 을 비는 돌탑’이라는 테마 장소 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김종석 소장은 “내년까지 돌 탑을 7개 정도 더 쌓을 계획이 며,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이 직 접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다양한 체 험과 볼거리가 있는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 히고, “연인과 미래를 약속하 고, 가족의 건강 등을 비는 소 원이 실제로도 이루어지는 장 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kks@sisailbo.com
시·군간 해묵은 갈등해소와 광 역과 기초를 잇는 첫 번째 연정 시도로 화제를 모았던 경기도의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가 두 번째 모임을 갖는다. 경기도는 오는 9일 파주시 아시 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제2차 ‘도-시·군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29 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31개 시·군 시장·군수, 강득 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유임 부의 장, 천동현 부의장, 경기도의회 새 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새누 리당 이승철 대표, 각 상임위원장, 경기도 부지사 3명과 각 실·국장 등 9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남경필 경기 도지사 제안에 따라 전국 최초로
예산연정과 시·군간 해묵은 갈등 해소를 주제로 1박 2일 상생협력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도 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수원~ 용인 간 경계구역 조정, 용인 자전 거도로, 동두천 악취해소 등의 해 법을 마련하면서 시·군 갈등의 중 재자 역할을 했다. 또한 △토론회 정례화, △소통 과 협력을 통한 공공갈등 해결, △ 재정 확충 등 지방정부 자율성 강 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와 시·군 간 상생발 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 는 등 시·군의 협력을 이끌어 내 며 성공적인 연정모델로 주목받 은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만남의 장, 상생 협력의 장, 정리의 장, 만찬과 병 행하는 소통의 장 등 모두 4개의
“재정위기 극복 한수 배우러 왔습니다” 성남시 내실화 경영 해외 신흥국 공무원 ‘이목집중’ 공공성 강화 3+1원칙 행정등 벤치마킹 발길 잇따라 성남형 도시발전 사례를 배우 려는 세계 도시의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글 로벌IT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 (ITTP)에 재학 중인 해외 신흥개
안양시, 장애인 인식개선 인권 교육 장애 대한 올바른 이해 사회적 배려 인식 시간 마련돼 경기 안양시는 지난달 25일 시 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이해 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인식 개선 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 께하는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자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에서 강 사를 초빙해 장애인 인권 침해 및 차별 사례, 장애에 대한 개념과 장 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 을 강의해 장애인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할 기회가 많은 통 반장 들에게 유익 한 시간이 됐다.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장영재 강사는 “비장애인의 80% 이상 이 자신은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 는다고 생각하는 반면, 장애인의 80% 이상은 차별이 많다고 생각 한다며, 장애를 차별이 아닌 다 름으로 인정하는 인식개선이 하 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 조했다. 길정순 안양시 노인장애인과장 은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배려의 필 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 란다”며 덧붙여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 등을 위해 노력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파주시, 병영체험 통해 평화 소중함 전개 민·관·군 연계 지역아동센터 DMZ 안보견학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달 28일 제1사단 도라대대와 관내 기업체의 후원으로 문산읍에 소 재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 과 시설종사자 등 40명을 대상으 로 ‘민·관·군 연계 지역아동센터 DMZ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 린이들에게 파주 DMZ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것 으로 도라전망대 안보동영상 시 청, 제3땅굴 견학, 제1사단 도라 대대 병영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제1사단 소개 동 영상 시청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군의 역할 및 나라사랑과 안 보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에 참가 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시설 종 사자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체험 에 임했으며 한 지역아동센터 센 터장은 “전쟁을 모르는 어린 학 생들에게 분단의 비극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 다” 고 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짧은 시 간이지만 민·관·군이 함께 연계 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평 상시 경험할 수 없었던 안보견학 및 병영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소 중한 경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 다”며, “앞으로도 안보견학 체험 행사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 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만남의 장’에서는 김윤식 시흥시장이 ‘기 초자치단체가 보는 상생방안’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며, 남경필 지 사가 직접 ‘오픈플랫폼’을 기반으 로 한 넥스트(NEXT) 경기도정 주 요추진과제를 발표한다. 남 지사 는 이날 조직과 인사운영방침, 재 정제도 개선 사항 등 도정 주요사 업 운용방향에 밝힐 예정이다. 두 번째 ‘상생협력의 장’에서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그 간 추진해 온 ‘연정’의 문제점 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 정이다. 이후 △한국정치 혁신 연 정 지속발전방안, △도-시·군이 연계한 일자리 창출방안, △주한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효율 적 활용방안, △경기도형 임대주 택 ‘따복마을’ 추진협력방안, △감
성남시의 재정위기 극복 등 도시발전 사례를 배우기 위한 해외 신흥국 공무원들의 노하우 전수를 위한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국 공무원 25명이 경기 성남시 도시행정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카이스트 ITTP과정은 국제협력 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 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 년 15~25명 내외의 신흥국 공무 원을 선발해 국내 행정을 체험하 고 배우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 신기술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카이스트가 최대 3년간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어학훈련비, 의 료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현재까 지 55개국 121명의 졸업생을 배 출했다. 이날 해외공무원 방문단은 △ 모라토리엄(지불유예) 극복과 재 정혁신사례, △부정부패와 예산
염병 확산시 신속한 격리치료시 설 운영 방안 등 5개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그 룹별 토론이 진행된다. 세 번째 ‘정리의 장’ 시간에서는 5개 그룹의 토론결과 발표와 시 군현안 건의사항 청취 등이 진행 된다. 특히 도는 이 시간에 도와 시·군이 갈등을 겪고 있는 5급 이 상 인사교류 합리화방안과, 경기 도와 시·군간 도비 보조금 합리화 방안 등 인사·재정 문제 개선 등 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첫 번째 상생협력토론회가 성 공을 거두면서 토론회에 대한 31 개 시·군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졌다.”면서 “상생과 협력의 연정 정신으로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 고, 적극적 대화로 해결방안을 찾 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낭비 없애고 세금탈루 막아 마련 한 재원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3+1 원칙’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 를 활용한 광속행정 등을 벤치마 킹했다. 성남시의 ‘도심상권 활성화 정 책’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 프라가 아닌 사람 중심의 성남시 도심상권 활성화 전략은 지난 8 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정부 포럼에서도 소개돼 해외 신흥국 공무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문단은 수정·중원구 본도심 과 분당, 판교신도시, 네이버 본사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철거민의 도시로 불렸던 성남시가 40년 만 에 인구 100만 명, 재정규모 2조 3 천억원에 달하는 도시로 발전한 것에 이들은 큰 관심과 놀라움을 나타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서울시 1629명 모집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629명 을 모집한다. 총 1,629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 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500명 을 모집하고 25개 자치구의 경우 자치구마다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하여 1,129 명 모집한다. 2일~9일까지 ‘모바일서울 앱’ 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 해 신청을 받아, 오는 15일 전 산 추첨하고, 선발결과는 오 는 16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2월 5일까지 근무하 게 된다.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 근무하며, 1일 3만 5,150원(점심 식대 5천원 포 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민원안 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 정업무 지원, 안전체험관 체 험운영보조, 뚝섬 자벌레 프 로그램 운영, 동주민센터 무 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경기도, FTA 대응 낙농가 경쟁력 확보 나서 유제품 수출 확대방안·낙농업 6차 산업화 방안 모색 여성 낙농인 대상 워크숍 최근 우리나라 낙농산업은 지 난 2011년 EU를 시작으로, 미 국, 호주, 캐나다 등 낙농 선진 국들과 FTA를 체결함에 따라 유 제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많 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 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유 소비 부진현상까지 이어지는 상 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그간 많은 노 력을 기울여온 여성 낙농인을 격려하고, FTA 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 가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모색하 기 위해 오늘 포천 베어스타운 에서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현재 경기도의 젖소 사육규모 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21개 농가 16만7천두로, 전국 사육 두 수의 40%를 차지한다. 특히, 낙농 업은 청결하고 세심하게 착유작 업을 하지 않으면 원유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므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유제품의 수출확대와 낙농업의 6차 산업화’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 선 서울우유 박형수 수출팀장이 ‘중국 유통현황과 수출전략’을 주제로 업계상황에 대해 현실감 있는 설명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수출확대방안과 생산농가의 역할을 주제로 참석
성동구公 ‘날씨경영 인증기관’ 선정 기상정보 활용 시설물 점검 안전한 지역 조성 ‘몰입’ 서울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이 주관하는 ‘제8회 날씨경영인 증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인증서 와 인증 현판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이란 기상정보 를 경영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하 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
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도 진 행된다. 이어서 생산과 가공, 체험까 지 아우르는 낙농업의 6차 산업 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대해 한경대 이종갑 교수 가 우유생산 이외의 새로운 소 득을 창출 할 수 있는 농장체험, 농가형 유가공장운영 등 낙농업 의 6차 산업화를 위한 향후 추 진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낙농산업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시상식도 진행된다. 김옥 란, 김명순씨가 경기도지사 표 창을, 유형숙, 이종남, 강석형씨 가 국회의원 표창을, 이형주, 최 명옥씨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을 받게 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함을 인 정받는 제도로 날씨경영을 인정 받은 기업은 3년간 날씨경영컨 설팅 지원, 교육프로그램 및 기 상정보 제공 등 우대 혜택을 받 게 된다. 공단은 전직원이 매일 ‘재난 관리 일일상황’을 통한 기상정 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재난 안전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운영 하여 기상재해 예방을 위한 훈 련과 교육, 상황발생시 조치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 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 씨경영 비즈니스 활용기법 및 전략 교육을 이수하고, 풍수해 및 동절기 대비 교육 및 가상훈 련, 기상만측기 구매 등 날씨경 영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인천 서구 자원봉사 미담 우리가 전파 자원봉사 기자단 양성교육 수료·봉사단 발대식 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 난달 25일 자원봉사자 35명을 대 상으로 “자원봉사 기자단 양성교 육 수료식 및 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1일 2시간씩 6회기로 △언론과 기자 △취재의 이론과 실제 △기 사작성의 이론과 실제 △취재 및 기사작성 실습 △디지털카메라 메카니즘 △핸드폰 카메라 파지 법(흔들리지 않는 촬영의 기본자 세와 카메라 잡는 방법) △사진의 문법 △광각렌즈와 망원렌즈의
선택 방법 △보도사진, 좋은 사진 이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5일 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하고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 사자들은 자원봉사 기자단으로서 서구 자원봉사와 관련된 미담사 례 및 생생한 자원봉사 현장을 전 파하는 전문자원봉사 활동을 펼 치게 된다.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교육 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특화 된 전문자원봉사자로써 적극적이 고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 길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kks@sisailbo.com
서초구, 사랑나눔 자선바자회 개최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청 1층 서 초플라자에서 서초 여성 네트워 크과 함께 ‘2015 희망과 사랑 나 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서초 여성 네트워크는 지난 6월 18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등 15 개 단체 여성위원회와 여성회관 등 6개 여성 관련 기관이 연합하 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 해 구성된 단체로, 7월 첫 주 2015 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서
초 여성 네트워크 연합 한마음 페 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2015. 희망과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로 얻는 판매 수익금 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 해 기부하기로 했으며 향후 해마 다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여 소외 된 이웃에게 서초 여성 네트워크 의 온정을 전달하기로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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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주시 LG디스플레이 P10 건설 TF 구성
파주시
“행정·제도적 등 관계 부처와 긴밀 협조로 대응전략 마련 사업 난항 발생시 적극 나서 걸림돌 없이 사업 순항 추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워크숍 파주시는 지난달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민· 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 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 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협의체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의 보건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로 개편됨에 따라 기능이 확대된 만큼 취약계층을 위 해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 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가 세 계최대 규모의 OLED 중심의 P10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조8천400 억원을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 단지에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시 차원의 지원을 위해 LG디스플레 이와 공동으로 투자지원 TF를 구 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 산업자원부 1 차관 주재 관계부처 대책회의에 이어 대규모 민간투자에 발빠르 게 대응하기 위해‘LGD 투자지원 TF’를 구성하고 파주시-LG디스 플레이 실무 관계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LGD 투자지원 TF’는 경제복 지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업지 원과 등 시청내 7개 부서와 LG디 스플레이 건설기술팀 등 2개 팀 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인원은 15명이다. 투자지원 TF는 LGD 생산설비 투
LG디스플레이가 세계규모 P10공장 건설함에 따라 파주시는 LG 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투 자지원 TF를 구성했다.
자를 위한 행정적, 제도적 규제 개 선과 조기·적기 추진을 위한 중앙 부처 등 대응전략 마련 등 투자지 원에 관한 총괄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시설증설에 따른 전력, 공 업용수, 폐수종말처리장 등 인프 라 구축이 시급함에 따라 관련사 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날 인프라 구축 관련 LG디스플레이 행정지원 요청사 항에 대해 대응방안을 폭넓게 논 의했으며, 도출된 사항에 대해 12월 중 2차 TF 회의를 개최하고 사안별 대응방안을 마련후 LG디 스플레이와 공동으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계
획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 결정을 43만 파주시민과 함께 환 영한다”며, “대규모 투자로 인한 낙수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에 거 쳐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 타냈다. 아울러, “기업의 투자가 늘어야 고용도 창출되고 지역경제도 살 아 우리에게는 투자유치가 꼭 필 요하다”라며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사항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공동 대응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6일 파주공장에 신규 P10 공장 을 건설키로 하고 총 1조8천400 억원 규모를 투자해 2018년도 상 반기에 생산라인을 가동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10조원대 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로 인해 약 104조원의 생산유발 효 과와 35만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명시
‘201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 열어 광명시중앙도서관은 최근 ‘2015년 광명시 책 읽는 가족’으 로 윤태영 어린이 가족 등 15가족을 선정해 시청 중회의실에 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광명시 책 읽는 가족 선정사업은 가족 모두가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5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총 75가족에게 인증 서를 수여했다. 2011년부터는 광명시장이 직접 상패와 현판을 수여했다. 양기대 시장은 “책 읽는 가족이 가장 행복하고 가장 건강하 다”며 광명시 독서력 증진에 기여한 가족에게 축하를 보내며, “가족 모두가 책을 함께 읽는 의미있는 일이 계속 이어지도록 부모님이 노력해 달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道, 테러대비 태세 강화 상황실 운영 국내외 테러 위협 증가 안보위기 상황 대비 나서 경기도는 지난달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사건으로 인해 정부가 테러 경보를 ‘관심’에 서 ‘주의’로 조정함에 따라, 경기도 역시 각종 테러 등 안보 위기상황 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 세 확립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 지난달 16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비상 기획담당관 사무실에 ‘비상대비상 황실’을 구성, 유관기관과 연락체 계를 유지하며 상황근무를 실시해
오고 있다. 비상대비상황실은 테 러 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조 정 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진 후속조치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 연 쇄 테러사건 관련지침을 통보했 고, 국내·외 테러위협 증가 관련 테 러경보 상향조정 발령을 통보했 다. 아울러,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 도·시·군 대응 계획을 작성, 시군에 배부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훈련들도
진행됐다.또, 파주시 임진각에서 실제훈련을 진행, 군경 합동작전 요원들이 북한 특작부대 침투상황 을 가정한 진압훈련과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각 시군별 로 오는 12월까지 민방위 지역특 성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25일에는 민방 위신고 태세 확립 관련 공문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안전디딤돌 앱 활용을 포함한 비상시 국민행동요 령을 제작해 배부·홍보하는 등 각 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는 향후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상대비상황실을 위기대 응상황실로 확대 운영하고, 국정 원·경찰청·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테러에 적극 대응할 계 획이다. 이상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테러에 신속히 대비하지 않으면 속수무책 으로 도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면서, “테러발생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는 각종 조치를 통해 각 실국·관계기 관·시군과 합동으로 테러 대응에 만 전을 기함은 물론, 안보위기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광고 과태료 부과 안산 단원구 강력 조치 안산시 단원구는 불법광고 물에 대해 강제집행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 단원구는 최근 부동산 분양 광고 현수막 등 주요 도로변 불법유동광고물이 급격히 증 가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 를 초래해서 광고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불편 을 최소화 하고 불법광고물 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로 담당지역별 로 불법광고물 전담 단속반 을 편성하고 주말과 휴일에 도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서 고 있다. 또한 올해 전체 유동광고 물의 80%이상 차지하고 있는 분양관련 불법 광고물에 대 해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 은 물론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실시해 현재까지 총 36 건에 1억1천만 원의 과태료 를 부과했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불법 광고물에 대하여는 연중 강력 한 단속과 함께 행정처분도 병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하남시
주택금융공사 이웃돕기 성품 기탁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 20㎏ 백미 36포를 하남시에 전달했다. 이교범 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 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덕풍2동에 거주하는 임향숙씨는 덕풍2동 주민센터 를 방문해 본인의 고희연에서 축하화환 등을 받지 않고 기증 받은 쌀 10kg 15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 탁했다. 임향숙씨는 “추운겨울 지역 내 어렵게 살고 있는 소외계층 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은 것으로 경제 적으로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민·관·전문가 지혜 모아 대표 관광도시 도전 가평군 ‘일상이 관광인 EVERY DAY 人 가평’ 최종보고회 열어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양평군
주민주도형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9일 2015년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 천 및 자원 육성을 위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진 행한다. 교육대상은 지난 9월 10일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의 기본과 정을 마친 지역주민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관주도의 건강증진사업에서 탈피하여 건강지 도자를 발굴·육성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을 정착시 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건강지도자가 지 역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 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도시 안성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성남시
오는 15일까지 농림어업 총조사 성남시는 통계청과 함께 조사원 18명을 투입해 오는 15일 까지 ‘2015 농림어업 총조사’를 한다. 조사대상은 조사시점(12월 1일 오전 0시) 현재 성남지역 농가·임가(1740), 어가(20) 등 1760여 가구다. 인터넷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해 농림어가의 규모, 구 조, 변화, 분포, 특성, 삶의 질에 대한 내용 등 110여 개 항목을 조사한다. 가구원 사항, 경영주 특성 등 20개는 공통 조사 항 목이고, 농림어업 각 부문 7∼24개 항목을 구분 조사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 김 위한 전략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최근 김성기군수, 군의원, 관광전문가, 주요관광 지대표, 희복아카데미 문화관광 분과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올해의 관광도 시 선정을 위한 최종보고회 가 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도시
사업계획 구상(안)에 대한 보고 와 토론, 의견수렴, 총평 그리고 관광도시 선정을 위한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등으로 두 시간동 안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통(通)하는 쌍방향 커뮤 니티 활성화를 통해 매력 있는 지역밀착형 관광도시를 이룬다 는 목표아래 일상이 관광이 되
늦깍이 만학도 열정 ‘후끈 후끈’ 여주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세종한글교실 수료식 여주시 평생학습센터는 교육부 에서 주관하는 ‘2015년 성인문해 교육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 정된 여주시노인복지관의 ‘세종 한글교실’ 학습자들이 지난달 26 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세종한글교실’ 학생들은 평균 연령 70세로 한국전쟁과 사회적인 환경,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 를 다니지 못하거나 공부할 기회 를 놓쳐 한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 움을 겪었던 늦깎이 학생들이며, 누구보다 불타는 배움의 열정으로 공부하여 수료증을 받게 됐다.
아직도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 인 가운데 글자를 읽을 수 없거나 글자를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성 인의 수는 약 260만 명이며, 20세 이상 성인 중 중학교 졸업 미만의 저학력 성인은 약 577만 명에 달 한다. ‘세종한글교실’ 은 한글을 익히 고 공동체 활동의 다양한 경험들 을 통해 글자를 습득하는 것을 넘 어서 이젠 언제, 어디서도 두렵지 않은 자신감으로 세상속으로 나 아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4명의 학습자들의 간절함과
고 관광이 일상이 되는 에브리 데이 인 가평(EVERY DAY 人 가 평)을 이뤄가는 사업에 의견을 같이했다. 관광도시 선정을 위해 민관전 문가가 공유한 사업은 △관광과 문화가 생활에 녹아있는 콘텐츠 및 상품개발 5개 사업 △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무는 2개의 관광환 경개선사업 △ 스토리를 공유하 며 매력을 느끼는 스마트 관광 지역을 만드는 3개의 홍보 및 마 케팅 사업을 확인했다. 김성기 군수는 ″올해의 관광 도시 도전은 다양한 관광자원 을 우리지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민 과 전문가가 준 의견을 반영해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 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안양 유망중소기업 한마음 교류의장 성료 안양중소기업CEO연합회가 주 관한‘한마음 교류의 장’이 지난 달 27일 안양(마벨리에)에서 있 었다. 이 자리에는 기업인들 말고도 안양·군포·의왕벤처기업연합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양 여성기업인협의회, 여성경제인협 의회 등에서도 10명의 단체장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최근 경제동 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합회 모임은 이수걸 한 국강사진흥협회장의‘변화와 소통 의 창조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 을 시작으로 대림대학과 안양중 소기업CEO연합회 간에 대학생들
취업지원을 약속하는 MOU가 1부 행사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안양시장 표창 등 6 명에 대한 시상에 이어 송범호 CEO연합회장이 이필운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전달하 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행사를 준비한 CEO연합회 회장을 비롯 한 관계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해도 기업지원 성과와 내년도 중 기육성자금과 특례보증지원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 기업 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 라고 전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고양시 ‘2015 지역별 마을리더 교육’ 수료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노력의 결실인 이번 수료식을 통 해 아직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 성인들에게 희망을, 비문 해를 숨기고 불편을 감수하며 살 아가는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경희 시장은 “지난 10월 16일 ‘문맹인 없는 도시 선포’를 하였으 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종과 함 께 학습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성인문해교육을 활 성화하기 위해 문해교육사 33명 을 양성했으며, 성인문해교육 수 요조사 실시 후 여주시문해교사 회와 연계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는 최근 마을리더 교육 수료자 228명중 1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지역별 마을리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사)한국능률협회 이형근 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을리더 교육 경과보고 및 수료 증 수여와 함께 △행신역주변 활 성화, △고양동 청소년 쉼터, △노 인 복지서비스, △이웃과 소통·미 소·인사, △마을교육, △하천환경 개선 등 6개 우수 마을로드맵 발표 와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고양시는 2011년도 민선5기부 터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로드맵 을 기반으로 매년 주민자치활성
화 교육을 통해 자치인재를 발굴 해 시 정책의 입안·집행·평가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2년도부 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4년 연속 수상을 비롯해 2015년도 고양시 가 대외적으로 보여준 성과는 고 양시민, 마을 리더들의 헌신과 열 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자치 교육을 다양화하고 심화해 고양시의 마을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이 주인인 자치도 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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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 가뭄대비 農水 개발사업 <농업용수>
사업비 65억원·관정 132공·양수장 11개소, 저류지 1개소, 준설 2개소 등
부춘산 북부외곽도로 벽화사업 1~2구간.
서산시 ‘옹벽가꾸기’ 사업 호응 부춘산 북부외곽도로 옹벽 벽화사업 완료 충남 서산시가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옹벽에 디자인을 가미한 부춘산 북부외곽도로‘옹벽가꾸 기 사업’ 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춘산 도시자연공원의 북부외 곽도로 내 1구간 옹벽은 지역작가 의 명품 작품 서산9경을 배경으로 페인트를 사용한 벽화그리기와 파타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서 산시 관광명소의 아름다움을 추 상성과 사실성 등 미술적 색체를 입혀 부춘산과 어우러지는 작품 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북부외곽도로 북쪽 삼일주택앞 2구간 옹벽은‘비상하는 서산, 팔
봉산과 서산의 새’ 가 어우러지는 주제로 시민 뿐 만 아니라 외부인 에게도 서산을 알릴 수 있는 밝고 흥미롭게 디자인해 시민들에게 가보고 싶은 도심 속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장순환 도시과장은“사업 대상 지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거리 의 특색있는 이미지로 계획하여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쾌적한 도 시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도 경 관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내년도 통합평가 1위 수성 ‘총력’ 황선봉 군수, 당일 평가지표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충남 예산군이 2016년도 시군 통합평가 종합순위 1위 수성을 위 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군 통합평가는 충남도가 산 하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 등에 대해 국정과 도정의 통합성과 효 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 한다. 군은 지난달 11일 충남도에 서 발표한 통합평가 결과 복지사 회, 지역개발, 안전관리, 도정과제 등 4개 분야에서‘탁월’등급을 받는 등 종합순위 1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에 군은 내년도 시·군 통합평 가(2015년도 실적)에서 종합순위 1위 수성을 위해 10월14일 조동 규 부군수 주재로 부서별 지표 담 당팀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 운데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 난달 24일 2차 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당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 해 부서별 지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정부 3.0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평가 지표 담당자와의 간담회’ 를 개최 한다. 오늘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
수는 보고회에서 논의됐던 부진 지표와 신규 지표 준비상황을 전 반적으로 점검하고 자료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격려 한다. 아울러 정부 3.0 이념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섬김 행정 구현을 위해‘행정변화와 지 자체 혁신방안 ‘을 주제로 진행한 행정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느낀 소통 및 협력의 필요성, 새로운 섬 김행정 등에 관해 허심탄회한 대 화를 나눌 예정이다. 군은 내달 초 최종 보고회를 개 최해 부진지표 위주로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1월 예정 돼 있는 평가자료 최종 전산입력 기한까지 우수사례 발굴, 총괄요 약서 작성 등 정성지표 관리에 총 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도내 모든 군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순위 1 위를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이라며“각 부서 담당자가 책 임감을 갖고 자료 준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충남 서산시는 최근 기후변화 에 따른 가뭄발생 빈도 등의 증가 에 대비해 2016년 봄철 영농기까 지 기상전망 및 농업용수 상황을 분석한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마 련했다. 관내 저수지 49개소는 평균 저 수율 46%이며 11월 단비로 다소 상승했지만 영농을 위해서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내년 강우 량이 평년의 30%이하일 경우에 는 매우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도비 보조 및 예비비 등 65억을 긴급히 투입해 금년 7 월부터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전체공정 80% 가 진행된 가운데 관정은 다음달 말까지 굴착을 완료를 하고, 양
음암면 율목리에서 관정개발 사업을 진행중에 있는 현장.
수장 등은 내년 영농기 이전인 3 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
진을 가속화중이다. 또 평년강우 30%이하일 경우에 대비해 하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여성창업’ 붐 조성에 나서 오는 3일 ‘창업 설명회’ 시작으로 본격 시동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오는 3일 세종 종촌종합복지센터 에서‘여성창업 설명회’ 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여성창업 설명회’ 는 센터가 추 진하는 지역특화 사업인 여성벤 처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전문 성을 보유한 유휴인력(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등)의 지속적인 경
제·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에 관심 있 는 여성들은 누구나 참가 가능 하며,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s://ccei.creativekorea.or.kr/ sejong/custom/notice_list.do)을 통 해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여성창업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를 제공할 계획으로, △대전여민 회 안명희 팀장의‘효과적인 창업 을 위한 창업의 준비 및 절차’강 연, △㈜다누림 이채령 대표로부 터 실질적인 여성 창업의 사례와 노하우 특강,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 등이 마련된다. 강연 이후에는 센터 관계자와 맞춤형 1대1 상담을 통해 창업에 관한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및 저류지 등의 유출수를 이용한 농업용수의 사전 확보는 물론 가 뭄대비 논물가두기와 집단 못자 리 등의 용수절약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항구적인 가 뭄극복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팔 봉 금학지구와 지곡 산성지구 다 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조민상 건설과장은“금년 선제 적인 가뭄대책으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였던 만큼 내년 가뭄발 생에 대비해 농업용수 공급대책 을 마련했다” 며“현재 진행 중인 용수개발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내년 모내기 등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최길성 센터장은“이번 설명회 를 통해 여성의 창업 마인드를 높 이고, 미래 여성창업가 육성을 위 한 기반이 조성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 여성창업의 체계적 지원 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세미 나 개최 및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여성창업을 활성화 하는데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근접해 있는 대전 거주 여성들과의 협업 및 네트워 킹을 촉진하기 위해 대전지역에 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안면도 관광지 개발 ‘3개의 돛’ 펴고 새 출발한다 4개지구 분리·3개지구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이 다 시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의 협 상지위 상실 이후 10개월만이다.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을 위해 새롭게 확정한 개발 방식 및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공모에 돌입했다고 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단지.
혔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9만 3032㎡에 총 1조 474억원(민간자 본 9064억 원)을 투입, 호텔과 콘 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건립해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 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새롭게 마련한 계획은 4개 지구 를 분리해 개발하고, 이 중 3개 지 구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자를 선정, 협약과 토지매매계약 을 체결한 뒤 본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모 대상 3개 지구는 1·3·4 지구다. 1지구 테마파크는 39만 8111㎡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아울렛, 콘도 등을 건립하고, 3지 구 씨사이드 56만 3085㎡에는 호 텔과 콘도를, 4지구(159만 7195 ㎡)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 도, 상가 건립 등을 계획으로 우선 잡고, 최종 사업계획은 공모를 통 해 선정하게 될 우선협상대상자 와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 2지구 43만 4641㎡에는 연수원 2개와 상가,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공모에서 제외 됐다. 공모 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90일 동안으 로, 도는 △ ‘외국인투자촉진법’ 에 의한 외국인 직접투자(FDI) 개 발 방식 △민간 제안 공모 방식으 로 1개 사업 신청자 1개 지구 응 모 원칙 △사업 수행능력 등 사업 제안서 평가를 통한 우선협상대 상자 선정 등을 기본방침으로 정 했다. 제안서는 내년 2월 29일부터 3 월 2일까지, 3월 1일을 뺀 이틀간 방문 접수만 받을 계획이다. 공모 참여 조건은 안면도 관광 지 개발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 는 국내·외 법인(단독 또는 컨소 시업)이다.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주간사의 지분율이 20% 이상이어야 하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 비율(총 사업비의 30% 이 상)을 충족해야 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시군갈등 예방 ‘지적경계 불일치’ 정비 충남 예산군은 인접 시군 간 행정구역 경계에 접한 토 지를 조사·정비하는‘시군 행정구역 간 지적경계정비 사업’ 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과 인접한 아산, 서산, 당진, 청양, 홍성 과의 행정구역 경계 불일치 를 정비해 도로유실, 토사유 출 등 재난·안전사고에 즉 시 대처하고 시군간의 경계 분쟁 등 갈등상황을 예방하 고자 실시됐다. 군은 행정구 역 경계에 걸쳐 있는 국·공 유지 172필지 127만5000㎡ 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지 난 2월 수립 조사측량을 실 시해 인접 시군과의 행정구 역경계 협의·조정 과정을 거쳐 전 필지에 대한 지적경 계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행정구역간 지적경 계가 맞지 않은 이유로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도로·하천·구거 등 비과세 땅은 경계와 면적 결정에서 제외돼 지적공부에 등록되 지 않았던 토지로 현장 실측 없이 낙후된 측량기술로 부 정확하게 등록된 후 관리 소 홀과 축척이 서로 다른 도면 을 별도 관리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군 지적 경계를 바로잡아 경계분쟁 에 따른 갈등이 사라지고 도 로유실, 토사유출 등 재난 발생 시 적기 대응 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 해 그동안 불명확했던 시군 행정구역 경계를 바로잡아 관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단순한 지적경계 바로잡기 가 아닌 다양한 갈등을 예방 하고 군민의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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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37일간의 성탄여행’ 떠난다
식품제조·가공업체 직무능력향상 코칭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막 내년 1월 3일까지 광복동 일원에서
구미, 투자 희망기업 대상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 내년 3월 분양에 들어가는 구미국가 5단지의 ‘투자환경 설명회’가 지난달 27일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본관 대회의 실에서 투자희망기업, 입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 한다. 이번 설명회는 역량 있는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가 5단지 개발계 획 변경에 주요 투자기업들 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분양일정 등 정확한 투자정 보를 사전 제공함으로써 잠 재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자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가 공동 준비했다. 설명회는 기존 토지이용현 황, 주차장 등 지원시설 배치 계획 안내, 입주업종 확대, 향 후 산업단지 계획변경 추진방 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 으며, 투자 희망기업들의 많은 의견과 문의가 이어져 5단지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 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구미시는 창조융합 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 를 하고 있는 1단지와 함께 5 단지를 융·복합 탄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고자 도레 이 입주예정 지역을 중심으 로 한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 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제7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 화축제가 지난달 28일, 광복동 메인트리에서 점등식을 가지고 내년 1월 3일까지 37일간의 성 탄여행에 들어갔다. 특히 금년 트리축제는 해방70 년, 분단70년을 맞아 일본과는 화해를, 북녘과는 하나되어 함 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평화의 성탄, 화해의 성탄, 다 함께 미래로”로 설정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서병수 부산 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김 은숙 중구청장을 비롯해 축제조 직위원장 이성구 목사, 부산성 시화운동본부장 안용운 목사, 시민등이 참석했다. 서병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름만의 부산의 이미지를 부산 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대표적 인 겨울축제로 브랜드화 되므로 써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적 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 혔다. 이를 반영하듯 부산크리스마 스트리축제는 세계축제협회 선 정 TV프로모션부문 최우수축제, 유엔 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 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공인된 아 시아의 대표젇인 겨울축제로 자 리를 잡았다. 메인트리를 중심으로 ‘천사의 길, 희망의 길, 기쁨의 길’로 나 누어 총 1,2km길이의 길을 세주 제별로 나누어 길 이름에 맞는 주제로 장식했다. ‘천사의 길’은 천사가 전하는 성탄의 이야기를 담았고, ‘희망 의 길’은 분단과 반목에서 해방 되어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 이, ‘기쁨의 길’은 모두가 하나되 여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내
지난달 28일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광복동 메인트리에서 점등식이 열렸다.
용들로 꾸며져 있다. 대형 메인트리는 18m높이로 제작됐다. 한국의 전통문양들을 담아냈 고, 메인게이트는 독립문을 형 상화 해서 만들어 졌다. 축제기간 37일동안 다양한 공 연과 이벤트가 계속된다. 해방 70년, 분단70년 관련행사와 부 산이 낳은 세계적인 인물, 장기 려 박사 서거20주년 기념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탈북민 공연과 북한음식 체험, 사진전
예천, 신청사 조성 초 읽기 들어가 실시설계 최종안 보고 완료 시공단계 본격 돌입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건 설의 새 보금자리가 될 예천군 신 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달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직장협의회 임원,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 수 차례 최적의 청사건립을 위해 다 양한 의견과 타당성 검토를 거친 건물배치, 평면계획, 건물형태, 주 차 및 조경계획 등 심도 있는 토론 을거쳐 반영된 실시설계 최종안 을 보고했다. 군청 신청사는 군이 1993년 확
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1,893㎡부지에 기존담배원 료공장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1 층, 지상5층 건물연면적 17,617㎡ 규모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 해 12월말까지 착공계획으로 본 격적 시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질 예천군 신청사는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 문이 잦은 부서의 저층 배치 등 효 율적인 업무공간으로 배치했으며 특히, 1층에는농산물판매장, 전시 장, 북카페, 모자휴게실 등 군민과 방문인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 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
아울러, 외부공간은 전통건축 의 공간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주 민과 소통하고 자연으로 둘러싸 일 수 있도록 계획되어 과거와 현 재,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인 이형재 (주)정림건축 대표는 “자연환경의 조화와 친환 경적 요소의 도입으로 군민이 접 근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한 공간들 은 예천군 신청사만의 특별함을
도 마련돼 있다. 금번으로 7번째를 맞이하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치루어 진다. 부산시 보조금 3억원, 중구청 보조금 1억원에 개최지 광복동 문화포럼과 교계모금 2억원등 총 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겨울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에 게는 가족과 함께 더없이 좋은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줄 겨울축 제로 자리매김 했다. 김점태 기자 kljt@sisailbo.com
갖추고 있으며 군의 상징성을 담 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역 결 과물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가 심혈 을 기울여 작성한 실시설계서를 토대로 군민과 직원들이 불편 없 이 사용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높 일 수 있는 품격 있고 실용적인 청 사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아우 르는 새천년 역사의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착공하고 시공에도 완벽을 기울일 것”을 주 문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문경, 평균연령 78세 ‘시인들’
푸켓시와 ‘국제교육·관광분야 상호협력 방안’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산지페어 Mou체결된 aT 대구경북지역 본부와 공동으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외식업체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해 집한 컨설팅을 지난달 30일 영주시농업기술 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금번 컨설팅은 영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50업체 선착 순)를 대상으로 식품위생,품질관리, 경영개선, 브랜드개발, 포 장디자인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동시에 강의실 밖에 상시상담 가능한 테이블 및 전문위원 배 치로 1:1 상담 지원과 원활한 상담을 위해 지난달 15일까지 상 담 사전 예약을 접수받았다. 교육 또는 상담의망분야는 경영, 마케팅, 지적재산권, 디자 인, 상품화, 제품개발, 생산성향상, 품질위생, 외식 및 수출, 상 생협력등이 있으며, 말그대로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으로 영주 지역의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기반제공에 이바지 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문경시
시민과 함께하는 중앙시장 夜시장 개장 문경 점촌2동은 중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시민 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중앙시장夜시장’을 개장한다.이날 행사 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날임을 고려하여 가급적 조용하 게 치러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 가는 재래시장의鄕愁 와哀歡을 재현함으로써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그동 안 중앙시장 노점 이전 및 상점가 도로정비 등을 시민들에게 홍 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울림마당에서는 개식행사와 축하공연,경품추첨 및 경매 등 을 통해 노점상 판매를 촉진하고, 30여년동안 상인들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취약했던 구역의 정비된 도로에서는 각종 지역특산 품 판매와 체험부스를20개정도 설치하여 기존상점가의 판매열 기를 볻돋을 예정이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구미시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구미시는 최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도 주최, 도 상인연 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5년 경북 전통시장 상인워크숍’에 참가,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 는 쾌거를 이뤘다. ‘협동과 연대의 공생사회’라는 주제로 개최 된 이번 워크숍은 경북 23개 지자체 공무원 및 200여개 전통시 장 상인회에서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나 누며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시군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문경시 ‘전통시장 전문 계약직 채용’, 김천시, ‘김천황금시장 활성화 계획’ 등 시군에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나, 구 미시의 ‘전통시장 장난감도서관 조성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창원시, 방콕 유네스코 亞太지역 교육본부 방문 창원시가 국제교육도시 네트워 크를 활용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 련하고자 최근 태국 푸켓시와 방 콕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본부를 방문했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 은 지난달 24일 푸켓시청 회의실에 서 푸켓시 쏨차이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13명의 관광 및 교육국과장 과 지역대학 교육 및 관광전공 교 수 그리고 태국관광공사 푸켓 지사 장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창원 시가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태 지역 의장도시이자 상임이사도시 로서 IAEC의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IAEC 회원도시인 푸켓시에 적극적 인 IAEC 참여 활동과 2016년 아태지 역 교육회의를 주관하도록 권유하 는 것과 함께 내년 창원시 주관 개 최 예정인 ‘창원시와 유네스코 공동 회의’에 푸켓시가 적극 동참해 가능
하면 푸켓시에서 개최할 수 있는 방 안을 검토해 줄 것을 푸켓시에 제안 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 푸켓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게 창원시의 도시브랜드를 각인시 키고 홍보할 수 있도록 창원시 관 광마케팅 담당이 동행하여 푸켓공 항 내 창원시홍보간판 설치와 두 도시의 우정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구체적인 관광 마케팅 협력 방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쏨차이 푸 켓시장은 창원시의 제안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시정에 반영하도록 각 실과장에게 지시했 고, 협의내용을 계기로 향후 창원 시와 푸켓시가 교육과 관광분야에 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소나무 재선충병의 방제사업 적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달 부 터 내년 3월말까지 4개월 간 재선 충병 방제사업에 돌입했다. 경주시는 올해 재선충 피해가 심했던 양남, 강동면을 중심으로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1310ha 의 면적에 발생된 재선충 피해목 및 기타원인으로 고사한 소나무 류 약 9만 본에 대해 훈증, 파쇄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경시 우지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작품으로 서화전 전시회가 열렸다.
우지경로당, 청춘학당 한글종강식·서화전 개최 문경시는 최근 우지경로당 에서 노인증후군 예방을 위한 청춘학당 한글교실 종강식과 어르신들의 작품으로 서화전 시회를 열었다. 노인들의 치매예방 및 신체 기능강화를 목적으로 보건소 에서 운영하는 청춘학당 7개 소 중 우지경로당 회원들은 한글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을 했고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한글을 배웠다. 평균 연령이 78세인 25명 어르신들의 회상능력 증진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 로 한글교육에 이어 글짓기와 서화전을 개최했다. 글짓기 강사였던 박계해(작 가)씨는 할머니들은 이미 시 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 다고 한다. 그리고 족자 제작을 맡았던 심천 이상배 선생은 직접 전 시장을 찾아 글을 옮기다가 감동받아서 우리나라 최고의 시인들을 만나러 왔다고 말하 기도 했다.
구·군 민원행정종합평가 수성구 ‘최우수’ 대구시는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 한 ‘2015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에 수성구, 우수에 중구, 장려에는 동구와 달서구를 선정했다. ‘2015년 구·군 민원행정 종합 평가’는 민원처리의 신속성, 민원제도 개선 과제 발굴, 민원24 신청률,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 활용률,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7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 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위해 구ㆍ군별로 1차 자체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증빙자료를 근거로 대구시에서 2차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법정처리기간이 6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처리 단축 률(62.7%)과 민원24(정부 전자민원 포털)를 통한 온라인 민원 신청률(59.4%)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부산시 창원시는 최근 태국 푸켓시와 방콕 유네스코 아태지역 교육본부를 방문했다.
경주, 50억원 투입 ‘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양남·강동면 중심으로
대구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산림경영과 직원을 24개 구역 사 업장 책임 감독관으로 지정하고 감리단과 함께 방제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피해목조사단 전문 인력 8 명을 고용해 단 한 본의 누락본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조사에 철 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직영방제단을 활용하여 선단지 및 도로변 가시권 주변의 경관을 훼손하는 고사목을 우선 방제 하고,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
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민속마을 주변에 재선충병 감염 사전차단을 위해 예방주사 도 주입한다. 시는 방제사업에 앞서 방제 품 질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15일 산 림청 및 영덕국유림관리소, 방제 관련 설계·감리 및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 양동마을에서 방제전략회의를 가지고 재선충병 발생지 및 방제현장 방문 등 효과 적인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실천정신 실현으로 4-H역량 강화’ 관계자 130여명 모여, 김천시 한마음대회 개최 김천시4-H본부와 김천시 4-H 연합회는 지난달 26일 농업기술 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4-H회 원, 4-H본부지도자 및 지도교사, 관계자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5년도 ‘김천시4-H한 마음대회’를 개최했다. 4-H 발전과 시정에 유공이 큰 회원들에게 시장 표창과 4-H대상 이 수여 됐다. 그리고 모범적인 4-H활동을 한 학교 4-H회 소속 학생 10명에게 4-H본부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 한다.
지자체 첫 ‘24시간 SNS 모니터링’ 서비스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4-H청소 년들의 미래 진로방향을 모색하 기 위한 특강과 한해동안 4-H활 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학교4-H 활동 발표, 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 한 과제활동 발표를 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에서 “4-H인들은 지난 반 세기 동안 국가와 지역발전에 선 도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 사회의 리더로써 4-H인들의 역 할이 더욱더 중요 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공식 SNS를 통해 부산시 각종 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축제·실시간 현장 소식·시민제보 이야기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실시간 소통해 오고 있다. 현재 부산시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 이버 포스트)의 팬수는 25만여명에 이른다. 최근 부산시는 SNS를 이용해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 자가 많아짐에 따라 지자체 중전국 최초로 ‘24시간 SNS 모니 터링’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들의 질의나 건의에 실시간 답변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사례로 ‘국립부산과학관으로 가는 길’을 질의한 한 시민 은 밤 10시 질문을 하고, 1분 만에 답변을 받아, 늦은 시간까지 상세하고 친절히 답변해준 부산시 SNS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시민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언제 어느 때라도 발 빠 르게 해소하고자 한 부산시의 노력에 시민들이 격려의 목소리 를 아끼지 않는 것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21
팔복동 산업단지, 재생사업 탈바꿈
나주시
2016년도 예산 5천 618억 편성한다
전주 제1산단, 탄소산업 친환경 첨단업종 유치
나주시는 2016년도 예산안을 5,618억원으로 편성해 시의 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5,181억원 보다 437억원 (8.44%) 증가한 규모이며, 이 가운데 국·도비 보조금은 2015년 에 비해 193억원이 늘어난 2279억원이 반영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94억원이 증가한 4,940억원,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가한 678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어 “지방세가 늘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이 늘면서 일반회계가 증가했다”며 “특별회계 중 공기업 특별회계는 30억이 감소했는데, 이는 예산 집행시기 를 감안하여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전출금의 규모를 줄였 기 때문이고, 기타 특별회계는 73억이 증가했는데 이는 주민소 득사업 운영관리 특별회계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도비 보조금은 총 2,279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12.3%가 증가한 2,107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8.2% 가 감소한 172억원으로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 대비 193억원 이 증가했다”며 “내년도 기금은 총 12개에 144억원으로 올해 158억원보다 14억원이 감소한 규모로, 각각의 기금설치 목적 에 맞도록 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가 금학 천 정비사업과 철길명소화사업 등 각종 재생사업을 통해 재창조 된다. 전주시는 팔복동 전주 제1산업 단지에 대한 재생계획(변경)과 재 생시행계획이 승인·고시된데 이 어, 지난달 26일 지형도면 고시까 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 지 총사업비 868억원(국비 295, 시비 573)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새롭게 재창조할 계획이라고 지 난달 30일 밝혔다.
재생계획변경 및 재생시행계 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 선 시는 총면적 180만6,000㎡의 전주 제1산업단지를 산업시설용 지(127만6,000㎡), 지원시설용지 (13만7,000㎡), 주거시설용지(1 만6,000㎡), 공공시설용지(37만 7,000㎡)로 구분해 토지이용계획 을 수립했다. 또, 산업단지 구조를 탄소산업 관련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재편 하기 위해 전자 및 전기장비 제조 업,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 7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해 소통
무주군
어연경 ‘보성소리 심청가’ 완창한다 젊은 소리꾼 어연경이 오는 6일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 속극장 풍류에서 판소리 완창 무대를 올린다. 어연경은 제7회 영광 법성포 단오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국무총리상, 제21회 KBS 전국국악대경연 은상을 수상한 숨은 명 창이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보성소리 심청가는 서편제를 창시한 박유전 선생이 말년에 보성군 강산리에 자리잡고 동편제와 서편 제의 장점을 취해 만든 소리제로서 중후하면서도 격조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담양군, 동절기 제설작업 대비 제설근무체계 구축·상황별 제설… 관계자 회의 개최
‘웰빙태권체조 페스티벌’ 성료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과 29 일 양일에 걸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은 무주군과 전북일보가 공 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과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행사로,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전북일보 서창 훈 회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그리고 선수와 지도자 등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감사패 전달, 선수와 심판선서 등의 순으 로 진행됐으며 김남호 씨(62세·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 원)와 임복연 씨(80세·무주군실버태권도시범단 최고령 단원) 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으로부 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우석대학교 박학규씨와 전북일보 김성 중씨 등은 태권도 활성화는 물론, 대회 개최를 위해 기여한 공 로를 인정받아 황정수 무주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담양군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제설 등 도로관리의 신속한 대응계획 과 효율적인 응급복구체계를 구 축하는 등 제설대비를 마쳤다. 군은 최근 군청 재난종합상황 실에서 군 담당자와 읍면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철 원활한 제설을 위한 ‘동절기 설해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기 습 강설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의 예보에 따라 제설용 소금 500톤 과 친환경제설재 100톤을 확보해 군민들의 안전한 차량통행과 불편 해소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 축과 제설자재 비축상황 확인, 제 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장
비상태 점검 외에도 제설취약구 간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으 며,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도 로통행 불편상황이 발생하지 않 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읍면은 체계 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상황별 제 설계획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도로 전체를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어 민·관의 유기적인 협 조가 필요할 뿐 아니라 군민들도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치우는 선진 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첫눈으로 5.2cm가 내리 는 등 대설주의보로 이어진 폭설 에 군은 발 빠르게 제설작업을 실 시해 주민통행에 대한 불편을 해 소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영광군 ‘맥(麥)산업 중심지’ 로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6차 산업화·지역특화 활성화 포럼’ 성료 장성군
동절기 파리·모기유충 박멸 총력 나선다 장성군이 동절기를 맞아 파리·모기유충 박멸을 위한 집중 방 역소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월동을 준비하는 파리·모기 유충을 조기에 제거 하고자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관내 식당 및 숙박업소 62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소독 전에 서식 모기유충의 밀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친환경적인 구제약품을 투여해 정화조와 하수구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했다. 이에 내년 여름 파리와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력과 약품의 효율적인 사용 으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 파리와 모기는 영양상태가 고갈 돼 소량의 약품만으로도 살충 효과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영광군은 최근 영광군 농업기 술센터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김 영환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농어업법인, 식품가공기 업, 보리올사업추진단, 6차산업 인증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6차산업화지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성화 포 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 품부, 중소기업청, 전라남도가 후 원한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 부의 6차산업화지구 및 중소기업 청의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성화를 통해 영광찰보리 및 지역전략품 목에 대한 소득증대 및 지역농산 물 소비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 적이다.
특히, 이날 포럼 은 영광 군수의 인 사말씀을 시작 으로 △전남창조 경제혁신센터와 농업농촌 활성화 전 략(정영준 전남창조 경제혁신센터 센터장) △효율적 인 6차산업화 지구조성 및 발전 방안(이재천 농림축산식품부 농 촌산업과 사무관) △지역 활성화 를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활용 전략(한광식 지역특화발전특구 위원회 민간위원) △한국 농식품 6차산업 활성화 전략(김성수 한 국농식품6차산업협회 회장) △지 역발전정책을 활용한 영광찰보리
장흥군이 지난달 23일 한국관 광공사가 발표한 ‘12월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키조개, 석화, 매생이 등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가 있 는 지역으로 소개됐다. 다양한 바다 별미 가운데에도 안양면 수 문항 일대에서 생산되는 키조개 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 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 과 모래가 섞여있어 키조개 생육 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어른 얼굴 크기의 키조개는 회와 데침, 탕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특히, 키조개와 장흥한우, 표고 버섯이 함께 구워먹는 장흥삼합 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장흥 일미(一味) 가운데 하나다. 장흥의 겨울 포구를 빛내는 조 연으로는 석화(굴)와 매생이가 소 개됐다. 용산면 남포 일대에 가면 깨끗한 득량만에서 자란 자연산 굴을 맛볼 수 있다. 굴구이로 유
광주 서구, 車 과태료 고액체납자 집중 관리
명한 관산읍 죽청리 주변에는 양 식 굴구이 집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 겨울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 혹한다. 최근 웰빙음식으로 주가를 높 이고 있는 매생이도 겨울철 별미 중 하나다. 득량만, 특히 대덕읍 내저와 옹암마을 인근에서 생산 되는 장흥매생이는 부드러운 식 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 질을 자랑한다. 장흥군은 지난 2008년부터 산 (酸)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무 산김 양식을 시작하면서 해양생 태계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 다고 밝히고 있다. 바다가 깨끗해지자 낙지, 매생 이, 굴의 생산량도 10~30% 가 량 증가했다. 장흥 앞바다 득량 만의 풍요로운 갯벌은 바다 먹을 거리를 잉태하는 훌륭한 자양분 이 됐다. 이 밖에도 장흥에서는 편백숲 우드랜드, 보림사, 정남진천문과 학관 등을 두루 둘러보면 좋다.
광주 서구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서구는 현재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이 82억여원으로 이중 의무보험 미가입 및 정기검 사 지연 등 과태료가 95%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말 까지를 하반기 자동차 과태료 특별 체납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 특히, 1인 징수담당제도를 운영하여 징수대책반을 편성 하고 교통과 직원이 전화통 화 납부독려, 거주지 방문 등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체납고지서 발송, 부 동산 및 예금압류, 급여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징 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인 서구청 교통과장은 “1인 징수담당제를 실시하여 강력하고 집중적인 납부 독 려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라며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 과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과태료에 대한 문의는 서구청 교통과 징수팀 ( 3607227,7720)로 하면 된다.
김장길 기자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키조개·석화·매생이 등 겨울철 별미 소개
익산시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시는 설문조사에서 입주업체들 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기를 희망한 팔과정로(대로1-1호선) 에 대한 신설 및 확장공사를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전주 제1산 단에서 전북혁신도시까지 5분 이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김제와 정 읍 등으로의 이동 시간도 단축돼 물류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나머지 내부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도 연 차별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흥군 ‘골라먹는 재미’ 가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이 지난달 30일 익산 제3,4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10여명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익산시가 지난달에 이어 관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계속 추 진하는 것은 기업과 행정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상호 신뢰를 쌓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 취하는 한편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 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익산시 경제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제 3,4산단의 분양률 40%를 넘은 시점에서 친환 경 우량기업의 유치를 위해 투자의향기업을 추천한 개인 및 법인 등의 보조사업자 선정 가점제를 실시하는 등 산업단지 분양완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전북 디자인센터, 안전보호제품 융복합 지원센터 등을 유치하여 미래 지역산업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진미래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업종을 특화전략업종으로 유치업 종에 신규 포함시키고, 기존의 섬 유 및 의복제조업, 펄프 및 종이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은 유치업종에서 제외했다. 단, 제외되는 4개 업종은 현재 운 영 중인 공장을 이전하거나 신규 업종으로 전환 시까지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해 도로신설 및 개 선 27개 노선(9.3㎞), 공원 2개소 (20,418㎡), 주차장 4개소(13,549 ㎡), 녹지 2개소(6,469㎡), 공공공 지 4개소(22,456㎡) 등을 조성하
kjg@sisailbo.com
영암·벌교, 지역특화발전지구 지정 고부가가치 산업화 기대… 전남 33개 특구 전국 최다 전남도는 최근 중소기업청에 서 신규로 지정한 7개 지역특화 발전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산 업특구와 보성벌교꼬막문화산업 특구가 지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역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 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 기 위해 일정 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지역특화 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의 129개 규제특례 조항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 도다. 영암무화과산업특구에는 2016
명품화 전략(장효천 (사)국가지역 경쟁력연구원 원장) 등의 주제발 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010년 정 부의 보리수매제 폐지를 앞두고 역발상으로 국내 최초 보리산업 특구로 지정 받아 보리재배 면적 의 확대는 물론 전국 최대의 보 리 유통망을 구축해 왔으며, 지리 적표시제 등록, 빵, 식혜, 보리술, 새싹보리, 엿기름, 오색보리쌀 등 다양한 가공산업 육성, 청보리한 우 육성, 경관농업조성, 농협계약 재배 등 보리산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렇게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 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 금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대상을 수상 하였고, 6차산업 컨소시엄 및 지 구조성 30억 사업에 선정되는 등 영광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이자 선두주자 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32억 원을 들여 무화과 생산시설 현대 화, 식품산업육성, 유통구조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84억 원의 생산유발 및 199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성벌교꼬막문화산업특구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456 억 원을 들여 꼬막양식, 가공, 판 매시설을 확충하고, 어촌 체험관 광 등 6차 산업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798억 원의 생산유발 및 407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지금까지 전남에는 33개의 특 구가 지정돼 전국(172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지역특화발전특 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전남은 영 광 보리산업, 화순 백신, 보성 녹 차, 강진 고려청자 등 4곳이 우수 특구로 선정돼 전국(9곳 7억 원) 에서 최다 선정 영예와 함께 포상 금 4억 원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특구제도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획일적으로 적용되 는 각종 규제를 지역 사정에 맞 게 완화할 수 있는 만큼, 전남의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발전 시키는 계기로 활용해나갈 계획 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신안 농산물로 김장 담그세요” 전남농협지역본부는 김장 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 철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했다. 첫날 개장 행사에는 송경일 24일까지 5일간 농협 광주농 부군수 산물유통 센터에서 ‘게르마늄 토양’서 자란 특산품 와 신안 군재광 신안군 제 철 농특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향우회원, 강남경 본부장, 김 귀남 NH농협 목포·신안시군 가졌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게르마 지부장, 신안지역 농협 조합장 늄이 다량 함유된 토양에서 자 등이 대거 참여해 농산물 구매 란 신안군 특산물인 배추·깐마 고객에게 이 지역 명품인 천일 늘·건고추·양파·천일염 등 김 염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농 장품목과 시금치·세발나물·콜 산물을 홍보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라비·햅쌀 등 농특산물을 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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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기업·단체·시민 자원봉사자’ 사랑 담아 자원봉사자가 마음담아 직접 준비한 생필품·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용두산공원 야외광장에서 이마트 등 36개 기업·단체의 직원 및 가족, 시민 등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여해 담 근 김치와 각자 마음을 담아 직접 준 비한 생필품(잡곡, 김, 통조림, 치약, 칫솔 등), 그리고 이웃에게 전하는 사 랑의 메시지를 작성해 행복보따리를 꾸렸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개인택시사업 조합 택시 20대 및 우체국물류지원단 부산지사 물류차량이 행복보따리 전 달을 위한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행 복보따리 한마당 자원봉사에 참여한
기업 임직원, 시민, 자원봉사자와 함 께 어려운 이웃 3천여 세대에 직접 전 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 내외분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복 보따리를 만들고, 직접 어려운 이웃 을 방문해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김치담그기 체 험장도 함께 운영하여 용두산공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 문화와 ‘행복보따리’를 나누는 부산시민의 따뜻한 정도 느껴볼 수 있었다.
양평군, 따뜻한 사랑의 온기전달로 ‘활활’ 양평읍 김해식 氏, 직접 수확한 햅쌀 100kg 기탁 대한적십자 양평봉사회, 연탄난방유상품권 후원 경기 양평읍 창대리에 사는 김해 식 씨가 본인이 직접 수확한 햅쌀 100kg을 양평읍 지역 내 어려운 이 웃에 써 달라며 양평읍에 전달했다. 김해식 씨는 이날 쌀을 전달하며 “남들과 같이 많은 쌀을 기부하지는 못하지만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승 앙평읍장은 “현재 양평읍 에는 김해식 씨를 비롯한 덕평3리 임영관리장, 양평농협 등 많은 지역 주민과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햅쌀·김장김치 등을 후원하 고 있으며 이러한 물품은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양평읍의 어려운 주민 에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김해식 씨는 지난 2010년 1월부 터 2012년 12월까지 창대1리 이장
을 역임했으며, 매년 햅쌀 100kg을 양평읍에 기부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 양평봉사회(회 장 정영선) 역시 동절기를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 달했다. 봉사회는 옥천면에 있는 충익원 사찰에 연탄 1000장을 직 접 회원들이 방문해 배달 봉사를 펼쳤 다고 한다. 또 양평읍 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 3곳을 방문해 난방유 상품 권을 전달하 대한적십자 양평봉사회.
고 동절기에 난방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후원했다. 대한적십자 양평봉사회는 그동 안 후원자들과 회원들이 정성스럽 게 모아온 후원금을 적립해 이번 동 절기 난방지원사업을 하게 됐다. 그리고 앞으로도 추운겨울을 따 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 과 함께하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 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별관 옥상 텃 밭에서 구 공무원들이 직접 키운 유기 농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가 일제 강제 노역 동포에 지난달 25일 보냈다. 분당구는 봉사단체인 원봉공회(회 장 양미라) 회원 35명과 지난달 22 일 정자동 교당에서 모두 600㎏ 분량 240포기(60박스)의 ‘이웃사랑 김장 김치’를 담궜다. 그중 일부인 60포기(150㎏)는 일본 오사카행 국제 항공 화물칸에 실어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 돼 일본에 끌려간 재일교포 1세대 20명에게 보
냈다. 김장 날, 오사카 원불교 사회복지재 단 이사장이 징용 이후 여태껏 일본 현지에 사는 재일교포 노인들이 한국 의 김치 맛을 그리워한다는 사연을 전하며 지원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분당구는 흔쾌히 이번 김장 김치를 재일교포 노인 지원용으로 포장했다 고 한다. 그리고 지역의 홀몸노인, 소년·소 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45가구에 1박 스(박스당 4포기)씩 배달했다.
담양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단체·시 민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돌 아보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전 대덕면장인 라규채 사진작가와 담양읍 백동리에 서 나눔장터를 운영하는 권창희 씨, 도아건설 이용덕 대표가 서로 합심해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덕면은 재능기부 참여자들과 함 께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덕면사무소 회의실에 임시 사진관 을 설치하고, 120여명의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드렸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권창희 씨 는 미용실을 운영하던 실력을 살려 어르신들의 얼굴과 머리를 단장해 줬 다고 한다. 라규채 사진작가는 전문가의 솜씨 로 사진을 찍고 이어 이용덕 대표는 사진을 액자에 담아 예쁘게 포장해 어르신들께 드렸다. 이에, 평소 한가롭던 면사무소는 사 진을 찍으러 온 어르신들로 북적였으 며, 라규채 작가는 카메라와 삼발이, 커튼형 배경, 조명반사를 막아주는 장
비까지 꼼꼼하게 챙겨 어르신들의 모 습을 더 잘 찍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라규채 작가가 대덕면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인 1년전 면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지 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더욱 큰 의 미를 가진다. 아울러, 각 마을 이장님들은 사진을 찍으러 오시는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 왔으며 면사무소 직원들은 어르신들 을 안내하고 옷과 머리 손질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제183회 2차정례회 2차본회의 참석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은 1일 본회의 장에서 열리는 아산시의회 제183 회 2차정례회 2차본회의에 참석 한다.
경주, 아름다운 선율로 이웃사랑 실천 동경주 색소폰 연합회 ‘이웃사랑 쌀 모금 연주회’ 개최 경북 경주시 동경주 색소폰 협의회 는 최근 양북면복지회관에서 이웃사 랑 쌀 모금 연주회를 열었다. 본 연주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 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양북여성의용 소방대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 됐다. 그 후 골굴사 선무도 시범, 동경주 동호회 및 원자력 월성 동호회, 울산 그린 동호회의 환상적인 색소폰 공연 등이 다채롭게 이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재능기부를 통해 모아진 쌀 상품 권(10kg, 200포 상당) 및 햅쌀 30포 (10kg)는 동경주(양북, 양남, 감포) 3
개 읍면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겨울맞이 선물이 될 예정이다. 김연제 회장은 “나눔에 적극 동참 해 주시고 박수로 응원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모금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모두가 따 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경익 양북면장은 “아름다운 선율 로 나눔의 장을 마련해 준 동호회 및 공연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 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참석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일 오후 2 시 97연대 지휘통제실에서 열리 는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 회관 대 공연장에서 열리는 12월 중 직원모임에 참석 한다.
수험생 위안 해피콘서트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신부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2015 수험생 위안 해피콘서트에 참석하고, 오후 4시 20분 봉서홀 에서 열리는 직원월례모임에 참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석한다.
12월 정례석회에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1일 오후 4 시에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되는 12월 정례석회에 참석할 예 정이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직원들이 손 수 땀 흘려 수확한 김장 김치 재료에 봉사자분들의 손맛까지 더해 일본 교 포와 지역 이웃에 사랑을 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분당구는 직원 간 즐겁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지난 4월 별관 옥상에 100㎡ 규모 텃밭을 조성했다 고 한다. 13개 과에 7.5㎡씩 분양한 텃밭은 계절별로 상추, 오이, 토마토, 무, 쪽 파, 배추 등 유기농 채소로 가득 차 과 별 점심 도시락 먹기, 이웃 나눔 등 다 양한 소통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파주 문산읍, 사랑나눔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라규채 사진작가 등 참여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1일 오후 2 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상 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지난 27일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 ‘김치 나눔 행복보따리 자원봉사 한마당’ 참가했다.
분당구청, 일제 강제 노역 동포에 ‘온정의 손길’ 보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도 희망 나눠
‘경주새마을회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일 오전 10시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 리는 ‘경주시새마을회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석하고, 오 후 2시 서악동 현장에서 열리는 ‘한국원자력 환경공단 본사 사옥 기공식’ 에 참석 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용두산공원 야외광장서 1200명 참여 ‘행복보따리 한마당 자원봉사’개최
지난달 28일 부산 용두산공원 야외 광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의 기업들과 시민, 공무원 등 자 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행복보따리 한마당 자원봉사’가 개최됐다. ‘행복보따리 한마당 자원봉사’는 기 업 임직원, 가족, 학생, 공무원 등 시 민 1200여명이 참여해 행복보따리를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소외계 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사 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동정
경기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달 27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 해 ‘문산읍 사랑나눔 사랑의 후 원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수급자,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 저소 득층 12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학비 등 총 6백만 원이 지원됐 다고 한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후원자의 후원금 이 법·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 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에게 지원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후원자 의 후원을 통해 조성된 예치금 으로 문산읍의 자체 심사를 통 해 선정된 조손가정, 중증질환 자,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가정에 지원됐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칠갑산 참가재 방류행사 참석
구세군 오가교회, 유류교환권 300만원 기탁 구세군 오가교회(사관 박문영)는 지난달 27일 오가면사무소를 방문해 동절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유류교환권 300만원(30만원권 10장)을 기탁했다.
여주 ‘참-나눔, 리얼마켓’ 나눔장터 경기 여주시 오학동에서는 지난달 25일 오학동 주민자치센터 1층에서 ‘참-나눔, 리얼마켓’ 나눔장터를 열었 다고 한다. ‘깨끗하고 밝은 여주만들기’의 일 환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 되는 오학동 나눔장터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유아용품, 의류, 먹거리 등 을 판매·교환하며 추운 날씨에도 불 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젊은 주부들과 주민 200여명이 적극 참여하여 주민 자치센터를 가득 채웠다. 오학동주민센터에서도 기부받은 쌀로 떡을 만들어 판매하였고 수익금 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북 상주시 화산동에 소재한 농업 회사법인 새봄이 지난달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0포(20kg, 700만원 상당)를 상주시에 기탁했다. 새봄은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파프 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화산동 일원에 첨단온실을 신축하여 수출용 토마토 를 재배할 계획으로 향후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이전은 물론 일 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중 월례 아침모임 참석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1일 오전 8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중 월 례아침모임에 참석한 후 오후 1시 30 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2015 서 천군 진로박람회에 참석한다
인사 매달 나눔장터를 준비하는 주민자 치위원회 홍성호위원장은 “앞으로 나 눔장터가 추운겨울에도 주민들이 모 여 이야기하고 이웃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방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 ◇보임 △IB사업부장 손승균 △Capital Market금융본부장 송영재 △법인금융본부장 공 의철 △파생운용본부장 김대욱 △Coverage1팀 장 오용석 △기관금융팀장 노원종 △법인금융 팀장 김창수 △딜브로커리지팀장 이동욱 ◇전 보 △Capital Market팀장 김종일 △Credit영업팀 장 고형석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농업회사법인 새봄 ‘사랑의 쌀’ 나눔 상주시에 쌀 200포 기탁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1일 오전 11시 대치면 시전리 감밭센터에 서 열리는 감밭권역 권역단위 종 합정비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후, 오후 1시 30분 장곡지구 테마학습 장 인근에서 열리는 칠갑산 참가재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조영호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으로 전달 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지역의 소 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 했다. 김연일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 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을 기탁해주어 감사를 드린다”며, “소 외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세세히 살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함께 누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고 전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부고 ▲ 김효정씨 별세, 김신태(경인일보 지역사회부 차 장)씨 부친상 = 30일 오전 6시 29분, 경기 평택 송 탄제일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2월 2일 오전 11 시,031-611-1144 ▲ 이숙자씨 별세, 홍정민(새누리당 강창희 국회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 29일 오후 8시50분, 대전 을지 대학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12월 1일 오전 7 시. 042-611-3980 ▲ 노봉선씨 별세, 손오익씨 부인상, 손민호(한국은행 국제협력실 전문부실장)·순호(대한석탄공사 도계광 업소 서무과장)·영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 석호(미국 대사관 근무)·점복·영주씨 모친상, 김정 은·전정숙·라인옥(학수정 노인복지 센터장)씨 시 모상, 이덕기·김영준씨 장모상 = 29일, 서울아산 병원 33호, 발인 12월 2일 오전 9시. 010-2686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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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로스쿨 시험낙방 아들 위한다는 4선 의원의 처신 시론 새정치민주연합 신 기남 의원이 법학전문 대학원(로스쿨) 졸업시 험에 낙방한 아들 문제 로 학교 고위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알려졌다. 이찬형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 의원은 최근 아들이 대기자 재학 중인 로스쿨의 원 장을 만나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 할 방법을 물었다고 한다. 로스쿨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변 호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면담에도 불구하고 신 의원의 아들은 졸 업시험에서 최종 탈락했고, 이의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과가 바뀌지 않았으니‘국회의원의 압 력이 통했다’ 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부적 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어 보인다. 일부 언론은 신 의원이 아들을 졸업시험 에 붙여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 다. 요구를 들어주면‘법무부를 통해 변호 사 시험 합격률을 80%까지 올려주겠다고 약속했으며 동료 의원들을 통해 학교 측을 압박했다’ 고도 했다. 신 의원은 이런 의혹 을 부인했다. 신 의원은 해명 자료를 통해“아들이 다 니는 학교의 합격선이 다른 학교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많은 학부모가 상담한다. 부 모 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에 불과하다” 고 밝혔다. 또“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해 주면 법무부에 압력을 넣어 변호사시험 합 격률을 올려 주겠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상담을 위해 찾아간 것을 로 스쿨 관계자가 혹시 압력으로 받아들였다 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는 입장도 표명 했다. 신 의원의 면담이 압력성이었는지 여부는 대화를 나눈 당사자들만 알 수 있
겠지만, 4선 국회의원인 학부모의 요구를 가볍게 흘려듣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정황 을 생각하면 면담 자체도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신 의원이 국회의 원의 권력을 남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한 정황이 있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한 상태 다. 서울 변회는 국회윤리위원회가 이 문 제를 다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국회의원 윤리강령 및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을 위 반한 사실이 있다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형식은 어떻든 간에 이번에 제기된 의혹 은 진위가 분명하게 가려져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로스쿨이 부모의 재력과 권력을 배경으로 변호사 자격을 따내는 통 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판국에 이런 의혹까지 제기됐으니 깨끗하게 상황 을 정리하는 게 옳다. 이런 종류의 의혹 제기가 되풀이된다면 로스쿨 제도 자체가 신뢰성을 잃어버릴 수 도 있다.
장난 속 학교폭력 평생 상처가 될 수 있다 독자투고
임규천 서산경찰서 수사과 경장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는 속담이 있듯 습관은 무섭다. 그래서 학창시절 친구들을 따 돌리고 폭력 등을 일삼는 학생들 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다고 하겠다.
자칫 방치하게 되면 습관적으 로 성인되어 서도 직장 등 사회 활동에서도 똑같은 일어 벌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월 발표한‘2013 한국 아동(18세 미만) 종합실태 조사’ 에서 우리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60.3점에 그쳤다.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첫 째 로 학업 스트레스, 그 다음 학교 폭력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 폭력은 아이들에게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 어른들은 학교 폭력을 그냥 아이들이 한때 겪 는 것이나,‘아이들이 서로 다투 는 정도인데, 얼마나 심하겠어?’
하는 등의 생각에 대수롭지 않 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점 차 우리사회에서 그 문제성이 점 점 커지고 있어 우리사회의 4대 사회악으로서 비정상적인 사회 문제라는 인식과 더불어 우리 어 른들의 적극적인 대처 등 자각이 필요하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학교폭력 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으로 고민 하는 피해학생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 위하여 학교폭력전담경찰 관을 발족하여 맞춤형 현장교육 등 실질적으로 학교생활에 도움 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 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은 재범우려가 많은 만큼 재범 우려자에 대한
일본서 종이접기 축제 여는 노영혜 이사장 오리가미의 본고장서 종이접기 한류 창조에 앞장 ‘오리가미’ 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종이접기를 전파하는 일 본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를 알 리겠다고 나선 인물이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한국학교에서‘대한민국 종 이접기 문화 축제 한마당’ 을개 최하는 노영혜(66) 종이문화재 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가 1987년 종이접기·종이
문화 재창조 운동의 기치를 내걸 었을 때는 주변 사람들이‘무모 한 도전’ 이라고 비웃음을 던졌 지만 이제는 아무도 그렇게 보지 않는다. 1989년 종이접기협회를 결성 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 28만 명의 종이접기 강사를 길러냈고, 2001년 미국 워싱턴DC 지부를 시작으로 16개국 41개 해외 지부 를 거느리며‘신(新) 한류’ 의유
망주로 꼽히고 있다. 이제는 일본도 경계심을 노골 적으로 드러낸다. “아직 멀었습니다. 종이접기에 관한 한 일본의 벽이 여전히 두 껍고 높지요. 그래도 처음 시작 할 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은 심정이었으나 수천, 수만 개의 달걀을 던지면 바위를 뒤덮어 형 체를 바꿀 수 있다는 말처럼 목 표가 분명해지고 의지도 다져졌 습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다양한 선 도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함으로 써 재범률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학교폭력 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 력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 과 사랑이 필요하다. 우선 가정 에서부터 자신의 아이들이 학교 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부터 주 변이웃 아이들에게 관심 등 항 상 우리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 정을 갖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더불어, 누구라도 학교폭력과 청 소년 비행을 목격하게 되면 112, 117 신고를 통한 적극적인 대처 도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학교폭력 을 근절하여 성인범죄 예방의 밑 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종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다. 부군인 정도헌(71) 종이나라 대표와 종이산업을 이끌다가 메 세나 운동, 사회공헌활동 차원에 서 종이접기 보급에 나섰다. 국 내는 물론이거니와 미국, 필리 핀, 몽골, 뉴질랜드 등지에서 종 이접기 축제를 열며 한국식 종이 접기를 알려왔다. 종이접기도 일본의 사례처럼 민관 협력이 뒷받침되고 국내외 동포들이 합심해 노력한다면 충 분히 세계인에게 각광받을 수 있 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불법·폭력 시위 엄정 대처해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 총연맹이 오는 5일 예고한‘2차 민중총궐기’집 회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폭력시위는 대한민 국의 법치에 대한 중대하고 명백한 도전인 만큼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그동안의 잘 못된 관행을 끊어내겠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지난달 14일 불법·폭력 시위를 주 도한 뒤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죄를 짓고 법 집 행을 거부한 채 종교시설로 숨어 들어가 국민을 선동하는 것은‘법치 파괴’ 의 전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복면 시위자에 대해서도 반드시 색출해 실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의 담화는 향후 집회가 불법·폭력 시위 로 흐를 경우 단호하고도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 하고 있다. 그동안 도심에서 전개된 불법·폭력 시위에 공권력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일 각의 비판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오는 5일 서울 시청광장 등에서 열릴 집회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 졌으나, 민주노총 등은 대규모 집회를 기정사실 화하고 있어 또 한차례의 충돌이 우려된다. 민주노총은 평화적으로 집회를 열겠다고 했지 만 실천될지는 미지수다. 법치국가의 도심 한복판에서 폭력 시위가 벌
어져 무법천지화 할 때 공권력이 엄정하게 대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 시위의 자유가 쇠파이프와 철제 사다리까지 동 원한 극렬 폭력 시위까지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은 적법한 시위는 최 대한 보장하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위협하는 불 법·폭력에 대해서는 응분의 법적인 조치를 취하 도록 하고 있다. 철봉 등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 해를 가할 수 있는 기구의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떳떳한 시위라면 굳이 얼굴을 가릴 이유가 없 다는 점에서 복면 뒤에 숨어 폭력을 자행하는 시 위자를 가려내 처벌하는 것은 경찰의 책무다. 다만, 경찰은 집회를 허가할 경우 과격시위로 흐르지 않도록 사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극렬 시위 우려가 있을 때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더 큰 불상사로 비화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 폭력 시위가 번지는 화급한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지난달 14일 시위 도중 한 참석자가 경찰이 쏜 직사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전철을 밟지 않도록 살수차의 운용 등 진압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집회 주최 측도 전국 조직을 끌어모아 서울 한 복판에서 대규모 시위를 해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자문해 봐야 한다. 불법·폭력 시 위라는 낡은 방식으로는 절대 국민의 지지와 공 감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중 FTA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아야 여야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 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시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연내 발효’ 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사실 통상의 절차를 거쳐 한중 FTA가 올해 안에 발효되려면 이미 국회 비 준을 마쳤어야 한다. FTA는 국회에서 비준동의 안이 통과된 후에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내 행 정 절차에만 20일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이미 체결된 다른 FTA의 경우 비준에서 발효 까지 2개월가량 소요된 것이 보통이다. 우리 쪽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해서 바로 발효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인 중국도 국내 절차를 밟아야 하고 양국이 법안을 교환하고 발 효일을 협의하는 데도 시일이 걸린다. 비유하자면 이제 정기 열차편은 막차까지 끊 어졌고 제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할지 여부도 불분명한 특별 열차만 남은 셈이다. 한중 FTA의 연내 발효를 위해서는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와 공포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초특 급’ 으로 진행하고 중국의 협조를 기다리는 수밖 에 없다. 한중 FTA의 연내 발효가 중요한 까닭은 올해 안에 발효돼야 연도별 관세 인하 효과를 앞당겨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발효되면 올해는 1 년차, 내년에는 2년차 관세 인하가 적용된다. 발 효가 내년으로 늦어지면 단 며칠 차이로 관세 인 하 일정은 1년이 미뤄지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지 못하면 하루 40억원 의 수출 기회가 사라져 내년에는 연간 1조원 이 상의 손해가 예상된다” 고 주장했다.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는 한국경 제가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구조적 인 개혁도 병행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FTA 를 통한 주요 시장의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이 유력한 대책이 될 수 있다. 이미 여러 국가와 FTA를 체결했거나 추진 중이지만 한국의 최대 교역 대상으로 부상한 지 오래인 중국과의 FTA 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한중 FTA 연내 발효의 첫 관문인 국회 비준동의안 통과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야당은 정부의 FTA 피해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보완을 요구하고 있다. 야당은 무역이득공유제, 피해보전 직불제 개선, 밭 직불금 인상, 수산 직 불제 확대 등 농어민 피해보전 대책을 제시하면 서 정부의.9‘전향적 자세’ 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 부·여당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단기간에 절충 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야당 일각에서는“FTA가 우리 경제에 이익만 가져오는‘절대 선(善)’ 은 아니다” 라면서“시한 을 두고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 기 어렵다” 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한중 FTA가 논의된 것은 벌써 여러 해 전이고 지난 6월 1일 양국 정부의 협정문 서명 이후에도 5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도 연내 발효의‘데드라인’ 에 임박해서 까지 여전히‘보완대책’ 을 두고 씨름하는 여야 모두‘직무유기’ 로 비난받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책임조차도 따 질 여유가 없다. 남은 며칠간 여야가 밤샘해서라 도 보완대책에 관해 합의를 끌어내고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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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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