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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요일 103호
朴 “비핵화대화 재개 역할” 푸틴 “북핵해결 함께 노력” 극동·시베리아개발 협력 양국관계 호혜적 발전 남북러 3각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 기여’ 공감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국 총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 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 간) 파리 현지에서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 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은 2013년 11월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한시 열린 회담 이후 2년 만에 개최됐 으며,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양국 현안을 놓고 40분간 대 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한중 정 상회담, 10월초 한미 정상회담, 이달초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이 날 한러 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
써 올해 하반기 한반도 주변 4국 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에서 “국제사 회의 사실상 유일한 비핵화 과제 인 북핵 문제를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뤄나가야 한다”며 “북한이 올바른 현실 인식을 갖고 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재고해 의 미있는 비핵화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 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 화 및 안정을 위한 러시아의 건설 적인 역할을 평가한다”면서 “한 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해 나 가는데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조 와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북핵 불용 원칙 하에 외교적 방법을 통 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 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두 정상은 한국의 유라시 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신동 방정책이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 고 있는 만큼 양국간 호혜적 실질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되 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극 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을 통해 양 국관계를 보다 호혜적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 대는 전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남·북·러 3 각 협력사업이 양국 경제협력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나 진-하산 물류사업의 원활한 추진 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11월 소비자물가 1년만에 1%대 회복 작년 동기比 1.0%↑… 양파 99% 급등 국제유가 하락세 둔화 가장 큰 영향 올 들어 내내 0%대에 머무르 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저유가 효과’가 점차 약화 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 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 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 월 0.8%를 기록한 이후 11개월째 0%대를 이어오다가 1년 만에 다 시 1%대로 올라섰다. 그간 0%대 물가의 주된 요인은 국제유가의 하락세였다. 그러나 저유가가 불러온 기저 효과(기준 시점과 비교시점의 상 대적 위치에 따라 경제지표가 실 제보다 위축되거나 과장돼 보이 는 현상)가 사라지면서 올해 4분 기부터는 소비자물가가 1%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지난달에는 공공요금 등 서비스
부문 물가가 2.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1.23%포인트 끌어올렸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국제유가 하락폭이 둔화된 것이 물가 상승폭 확대에 가장 큰 영향 을 미쳤다”면서 “수도권 시내버 스료 등 공공요금이 오르고 전세 값 상승세가 이어진 것도 물가상 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 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상승해 11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2.7% 상승했 다. 이는 2011년 12월(2.7%) 이후 4 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생활물가는 0.1%의 낮은 상승 률을 보였지만 채소, 과일, 어류 등 신선식품물가는 3.0%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 아도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이를 피부로 느낄 수 없는 이유다.
품목별로 상승률을 보면 농축 수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상승했다. 양파값이 98.9% 급등했다. 파 (42.7%), 마늘(35.0%), 국산 쇠고 기(11.9%) 값도 큰 폭으로 올랐 다. 풋고추(-2 9 .6 %), 토마토 (-17.4%), 달걀(-7.3%), 혼식곡 (-12.9%) 가격은 내렸다. 공업제품 가격은 보합세(0.0%) 를 보였다. 공업제품 물가는 올해 2월부터 9 개월 연속 마이너스 상승률을 보이 다가 10개월 만에 이를 벗어났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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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참사현장서 헌화하는 朴대통령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새벽(한국시간) 파리 테러 참사 현장인 파리=연합뉴스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희생자를 위해 헌화하고 있다.
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10.92%로 ‘3대 통화’ 부상
경제 현장 뛰는 50세 이상 인구 1천만시대 왔다
IMF총재 “中 세계경제 통합위한 중대 이정표”
2분기 30세이하 첫 추월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 기 축통화의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0일(이 하 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의 IMF 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편입 시점은 내년 10월 1일부터다. 집행이사회에는 크리스틴 라가 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을 대 표하는 20여 명의 집행이사가 참 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집행이사회 결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안화 의 SDR 통화 편입은 중국의 세계 경제로의 통합을 위한 중대한 이 정표”라며 “위안화 편입은 세계 경제의 여건을 더 잘 반영하기 위 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에 이어 위 안화가 5번째로 IMF의 SDR 통화 역할을 하게 됐다. 위안화의 SDR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미국 달 러(41.73%), 유로화(30.93%)에 이 어 3번째로 높다. 이 비율은 엔화 (8.33%)와 파운드화(8.09%)보다 높고, 따라서 이번 IMF의 결정에 따라 위안화는 세계 3대 주요 통 화로 부상하게 됐다. 집행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는 성명에서 IMF는 위안화의 SDR 통 화 편입 결정을 “편입 통화의 수 를 16개에서 5개로 줄인 1980년 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SDR 통화군에 대한 크나큰 변화” 라고 설명했다. 특히 IMF는 위안화가 “자유롭 게 사용되는 통화라고 판단됐다” 고 밝혔다. IMF는 “5개 통화로 구성된 (SDR) 바스켓이 더 안정적이면서 도 대표성을 높일 것이며, 통화 수 가 늘어난 데 따른 운영 상의 부담 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이 사회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IMF는 “IMF와 회원 국들이 위안화를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통화로 다루기에는 아 직 실무 차원에서 준비가 이뤄지 지 않았다”며, 위안화를 ‘자유로 운’ 통화로 간주하는 일 역시 내년 10월부터라고 덧붙였다.
일하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50 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 명 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취업자만 놓고 보면 50대(50세) 이상의 장 년·노년층이 30대(39세) 이하 청 년층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한국경제의 허리에 해당하는 연 령대인 40대를 사이에 두고 노동 인구의 무게 중심이 30대 이하에 서 50대 이상으로 옮아간 셈이다. 1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조사 결과 를 보면 올 3분기 경제활동인구(15 세 이상 기준) 2716만6천명 가운데 50세 이상은 1천11만명으로 집계됐 다. 지난해 같은 기간(975만3천명) 보다 35만7천명(3.7%) 늘어 분기 기 준으로 처음 1천만 명을 넘었다. 반면에 39세 이하 경제활동인 구는 1021만7천명으로 작년 3분 기(1023만4천명)에 비해 1만7천 명(0.2%) 줄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모든 금융거래 ‘카톡’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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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 신청, 인터넷으로 접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하던 외국국적 동포(H-2) 취업교육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인터넷으로 접수 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이 실시하는 취업교육은 H-2 자격을 소지한 외국국적동포가 서비스업 등 36개 허용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구직신청 이전에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외국국적동포 취업교육 홈페이지(http://eps.hrdkorea.or.kr/h2)는 한국어가 서툰 동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중국 어·러시아어를 모두 지원한다. 궁금한 사항은 공단 지역본부·지사 및 외국인력상담센터(1577007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내달부터 공개추첨 의경 선발… 면접시험 폐지 면경찰청은 개정된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이 이달 시행됨에 따라 12월부터 각 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을 선발할 때 면접시험 대신 공개추첨 방식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의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원자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 서는 등 의경 복무가 어려워지자 선발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려 는 취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적성검사와 신체·체력검사, 범죄경력 조회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 대신 공개추첨을 진 행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공개추첨은 참가를 희망하는 응시자나 그 가족, 시민단체 관계자 가운데서 무작위로 4명을 뽑아 각자 2자리씩 난수를 추첨하게 하 고, 이렇게 만들어진 8자리 난수를 프로그램에 입력해 합격자를 결 정하는 방식이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블프 효과’ 소멸·테러… 11월 기업 체감 악화 업황지수 등 일제히 하락… 분기 기준으론 미세한 호전 추세 유지 정부가 기획한 세일 행사인 ‘코 리아 블랙프라이데이(10월 1일 ~14일)’ 효과가 사라지고 ‘파리 테러’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 이 겹치면서 11월 제조 및 서비스 업의 기업 체감경기가 일제히 악 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11월 제 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는 68로 10월보다 3포인트 떨어 졌다. 이는 지난 8월(68) 및 9월 (68)과 같은 수치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
로 올랐던 10월(71)의 상승분을 1 개월 만에 반납한 것이다. 12월 전망BSI도 69로 조사돼 10월에 예상했던 11월 수치(70) 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 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11월 지수를 기업별로 보면 대 기업은 72, 중소기업은 63으로 전 월보다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떨 어졌다. 수출기업은 10월보다 6
포인트 하락한 69, 내수기업은 2 포인트 내린 67로 집계다. 부문별로도 매출BSI가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을 비롯해 가동 률, 설비투자실행, 채산성, 자금 사 정 등의 BSI 지수가 하락했다. 반면 생산BSI는 86으로 전월보 다 2포인트 올랐고 제품판매가격 BSI도 1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은 비금속광물, 석 유정제 부문이 개선됐지만 전기 전자 및 1차 금속 부문에선 악화 됐다.
비제조업(서비스업)의 11월 업 황BSI도 10월보다 4포인트 내린 70으로 집계됐고 12월 업황 전망 BSI는 2포인트 하락한 71이었다. 비제조업의 매출BSI는 전월 대 비 1포인트 내렸다. 채산성, 자금 사정 BSI 지수도 한 달 전보다 떨 어졌다. 비제조업은 파리 테러의 타격을 받은 운수업종을 비롯해 도소매, 건설, 여가서비스를 중심 으로 악화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체들은 모두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경쟁심화,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꼽았다.
제주 특성화고 1.16대 1… 전년보다 다소 올라 제주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교 1750명 모집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제외)에 2028명이 지원, 평균 1.16대 1의 경 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1.08대 1)보다는 다소 올랐다. 학교별로는 함덕고가 82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영주고(1.35대 1), 한국뷰티고(1.34대 1), 성산고(1.31대 1), 한림공고(1.29대 1) 등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의 지원자 수가 모집 정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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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中, 자국 인권 비판 이유 ‘미스 월드 加’ 입국 거부
특파원 코 너
된 세계 170개국의 감축 계획이 실현되면 세 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90%가량 줄어들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2015년 미스 월드 캐나다가 중 국 인권 상황을 비판했다는 이유 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 부당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캐나 다 주요 일간지 글로브 엔드 메 일 등은 지난 5월 미스 캐나다로 선발된 아나스타샤 린(Anastasia Lin·25)이 중국 남부 하이난 싼야 에서 개최되는 미스 월드 결승전 에 참가하기 위해 홍콩에서 비행 기에 탑승하려다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린의 입국을 거부 한 이유는 그가 중국에서 불법으 로 규정된 종교 단체인 파룬궁(法 輪功)에 관해 옹호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3세 때 중국에서 어머니를 따 라 캐나다로 이주해 온 린은 올해 미스 캐나다로 선발된 2개월 후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신앙 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중국 당 국으로부터 처형을 당한 사람들 에 관해 말하고 싶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는 또 영국 런던에서 중국의 종교 탄압에 관한 강연을 개최하 는 등 중국 인권 상황을 지속적으 로 비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린은 정당한 신분의 캐나다 대 표를 중국 정부가 정치적 이유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막아 버렸 다고 비난한 뒤 그들이 자국의 인권 문제에 관해 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공공조달시장 참여 중소기업 부담 대폭 완화 앞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많이 줄어 든다. 조달청은 1일 이 같은 내용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 관련규 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 업과 단가계약을 맺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 없이 나라장터 쇼 핑몰에서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우선 다수공급자계약 공고기간을 기존 2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 고, 계약기간은 기존 2년에서 기본 3년 계약 체결 후 해당 공고 종료 일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동일 조건으로 계약 유지가 가능하게 돼 6천100여개 조달업체의 계약체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든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렸 으나 순환변동치는 95로 전월과 같았다. 한국은행 박성빈 기업통계팀장 은 “중국 성장세 둔화로 수출 경 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코리아 블 랙프라이데이 효과 소멸과 파리 테러로 인한 심리적 위축이 겹친 영향으로 11월 지수가 하락했다” 며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미세한 호전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 했다.
“서울 쓰레기봉투값 인상합니다”
내년 초까지 서울지역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값이 지역에 따라서는 최대 150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데 따르면 이달 기준 25개 구 중 21곳이 일반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했다. 서울시는 일반 종량제 봉투값을 올해 1단계로 440원, 2017년에 2단계로 490원까지 인상하는 가이드라인을 각 구청에 내려 보낸 사진=연합뉴스 바 있다. 서울의 한 슈퍼에서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고 있다.
기후변화 ‘매우 우려’ 한국인 5년새 20%P 감소 이에 비해 미국·프랑스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자연 재해가 최근 증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를 우 려하는 한국인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설 문조사에서 기후변화를 ‘매우 우려한다’고 답 한 한국인은 응답자의 48%로, 2010년 같은 설 문조사가 이뤄졌을 때의 68%보다 감소했다. 5년 전 설문조사와의 자료 비교가 가능한 12개국 중 기후변화를 매우 우려한다는 응 답자 비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나라는 터키 (74%→37%)였고, 중국(41%→18%)의 감소폭 이 다음으로 컸다. 일본(58%→45%), 폴란드(31%→19%), 러시 아(43%→33%)에서도 기후변화를 매우 우려
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5년간 10%포인 트 이상 감소했다. 이에 비해 미국(37%→45%)이나 프랑스 (46%→56%)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 목 소리가 5년 전보다 커졌다. 세계은행 집계에서 중국과 미국은 전체 온 실가스 배출량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 다. 인도와 러시아, 일본이 각각 3∼5위고, 한 국은 독일에 이어 7위다. 퓨리서치센터의 분 석은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앞으로의 국 제적 기후변화 대응 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제 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발표됐다. 한국 정부도 이번 당사국총회에 맞춰 2020 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 배출 전망치 대비 37%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발표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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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케이뱅크·카카오은행 선정 금융위 2곳 예비인가… 주주구성 따른 사업계획 혁신성 인정 본인가 후 6개월 이내 영업개시… 인터파크 주도 I뱅크는 탈락 ‘고배’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 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 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 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 엄이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 크 컨소시엄은 예비인가의 문턱 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 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케이(K)뱅 크와 카카오은행 등 2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
다고 밝혔다. 7개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 된 외부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 ∼29일 예비인가 신청자 3곳을 상대로 서류심사 및 개별 프리젠 테이션(PT) 심사를 마치고 “카카 오은행과 케이뱅크의 사업계획이 타당해 예비인가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에 제출 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는 1992 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
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들이는 의 미가 있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개혁의 일 환으로 지난 10월 1일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카카오가 이끄 는 카카오은행 컨소시엄, KT가 이 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 인터파 크가 이끄는 아이뱅크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 한 바 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은행 의 사업계획에 대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 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초기 고 객기간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 가된다”며 안정적으로 사업운영 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했다. 카카오컨소시엄에는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 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 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11개사 가 주주로 참여했다.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참여주 주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수 의 고객접점 채널을 마련하고 혁 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케이뱅크 컨소시엄에는 포스코 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
첫 인터넷은행 두 곳 선정… 안정성·혁신성 높이 평가 중금리 대출 활성화 기대… 은행법 개정 여부도 촉각 23년 만에 국내 은행시장에 들어오는 신규 진입자로 카카오 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 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 가 이끄는 케이(K)뱅크 컨소시 엄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 회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 청자 3곳에 대해 벌인 서류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결과를 토 대로 이들 두 곳에 예비인가를 내줬다.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에 따 르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가 능성과 혁신적인 서비스라는 점 에서 두 곳이 더 높은 점수를 얻 은 것으로 보인다. 예비인가를 따낸 두 곳의 컨 소시엄은 앞으로 인적·물적 요
건 등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 가를 신청하고, 본인가를 얻은 지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 야 한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은행이 출 범함으로써 그동안 서민층에 충 분한 혜택을 주지 못했다고 평 가받는 중금리대출 시장이 활성 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월 1 일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한 이
후 이달 초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27∼28일 서울 근교 의 한 은행 연수원에서 사흘간 합숙하며 서류 집중 심사와 신 청자별 프리젠테이션·질의응답 등을 진행해 두 곳을 결정했다. 예비인가 심사는 자본금 규모 (100점)·주주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물적 설비(100 점) 등 총 1천점의 배점으로 이 뤄졌고, 가장 배점이 높은 사업 계획 중에서는 혁신성(250점)· 금융소비자 편익증대(100점)· 사업모델의 안정성(50점)·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기여(50점)·해외진출 가능성(50 점) 등이 5개 항목이 중점 심사 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인터넷은행으로 소비자 실익 커지나 무점포 은행으로 비용절감… 수수료·금리·서비스 차별화 23년 만의 새 은행인 이번 인터 넷전문은행이 내년에 출범하면 소비자에게 어떤 변화를 몰고 올 지 주목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핀테크(금융 +IT)를 활용해 전자적인 방법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은행을 말한다. 무점포 영업이므로 기존 은행보 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 해 특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 라서 소비자 입장에선 다양한 혜 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 라는 게 금융권 안팎의 전망이다. 강점은 점포 방문 없이 언제 어 디서나 은행 일을 볼 수 있다는 점 이 꼽힌다. PC나 스마트폰으로 계 좌개설부터 입출금까지 은행 업 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다만 이는 인터넷은행만의 강 점은 아니다. 정부가 22년 만에 비대면 계좌 개설을 전면 허용하 면서 일반은행과는 다른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없어서다. 따라서 비대면 방식은 기존 은 행과 경쟁이 일어날 수 있는 분야 가 된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KT가 주도하는 K뱅크와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가 선정됐다. 사진은 카카오페이와 관련한 모바일 결제창.
인터넷은행 입장에서는 영업점 이 없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지만 강점이다. 국내 주요 은행은 점포가 은행 별로 1천개가 넘지만 인터넷은행 은 인터넷 기반이므로 점포를 둘 필요가 없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 이 없어진다. 각 컨소시엄은 점포를 대체할
만한 오프라인 대체수단도 마련 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우체국, 편 의점은 물론 공중전화박스를 자 동화기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온라인에서 오는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대면 고객 접점도 확보한 것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위한 임시금융위 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 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한국관 광공사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 노틸러스 효성이 KT컨소시엄에서 빠졌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 리페이와 국내사인 민앤지가 뒤 늦게 합류했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아이뱅크의 사업계획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 용한 신용평가모형 등은 어느 정 도 (높게) 평가된다”고 판단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최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를 위한 임시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 출방식의 영업위험이 높고 안정 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다소 취 약한 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점 이 고배를 마시게 된 원인이 됐다. 금융위는 이날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컨소시엄에 예비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은행업을 전자 금융거래 방법으로 영위해야 하 고, 은행업 영위와 관련된 인력, 조직, 전산설비 등 물적 시설을 갖 추고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제시했다.
예비인가와 함께 동일인(비금 융주력자)이 주식보유한도(4%)를 초과한 카카오은행의 카카오와 케이뱅크은행의 KT, GS리테일, 다날, 한화생명, KG이니시스 등 의 보유한도 초과 신청을 승인했 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임 시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예비인 가자는 관련 법령에 부합하도록 경영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내 부통제 체계를 사전에 충실히 구 축히 신설 은행의조기 경영안정
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과 전산보안 리스크 방지 방안을 더 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마련 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 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하 게 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 검토와 금 감원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 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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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朴대통령, 기후변화체제 선진-개도국 가교 자임 선진국에 리더십 발휘, 개도국에 능력 상응한 대응 촉구 전망 미국 주도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 이노베이션’ 출범식 참석
野 내홍, 당 지지율 하락-文·安 동반상승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 고, 문 대표는 17.8%로 2위를 원순) 연대’성사 불발로 당권 기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을 놓고 경쟁하게 된 새정치 13.5%, 안 전 대표 8.2%, 오세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 훈 전 서울시장 7.4%, 유승민 수 전 대표의 지지층이 각각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4.5% 결집하면서 두 사람의 지지율 등의 순이었다. 특히 새정치연합 지도체제 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를 둘러싼 내홍으로 경쟁관계 결과가 1일 나왔다. 그러나 두 대선주자의 지지 가 부각된 문 대표와 안 전 대 표의 지지 율 상승에 경쟁부각·지지층 결집으로 도는 전주 도 새정치 연합의 지 文 2.2%p, 安 2.7%p 각각 올라 대비 각각 2.2% 포인 지율은2 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 트, 2.7% 포인트 상승했다. 그 결과 문 대표는 1위인 김 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 무성 대표와의 격차를 오차범 미터는 이날 전국 19세 이상 위 내인 2.0% 포인트로 좁혔 유권자 2582명을 상대로 지난 고, 안 전 대표는 오 전 서울시 달 23~27일까지 유·무선 전 장을 제치고 5주 만에 4위를 화면접·자동응답 병행 방식 탈환했다. 문 대표의 지지율 상승은 광 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발표 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차 주·전라(△8.2%p)와 20대(△5. 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 0%p), 진보층(△7.7%p)에서 두 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8% 드러졌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로 22주 연속 1위를 유지했
김무성, 민생·경제 법안에 “정치논리·흥정 배제해야” “민노총, 전문시위집단·갈등유발자 전락”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남은 정기국회 기간만이라도 국민과 국가 경제를 위한 민생·경제 법 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 정치 논리 를 배제해야 하고, 정치적 흥쟁 대 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민생 법안과 관련없는 사안까지 모두 연계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과 관련,“FTA 처럼 국익이 걸린 문제는 정치적 거래 대상이 돼선 안 되고, 상대국 가와 맺은 약속인 만큼 당연히 지 켜야 한다” 며“오늘 무난히 통과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고 말했다. 또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 개혁 5대 법안을 둘러싼 여야 협 상 진통을 언급한 뒤“5개 법안은 ‘패키지 법안’ 이어서 분리될 수 없고 연내에 일괄 처리돼야 한다” 면서“야당은 불법 시위나 옹호하 면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 개혁을 발목 잡으면 민심의 차가 운 역품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지 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는 5일로 예 정된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주 도하는 민주노총에 대해“우리 사 회를 갈등과 혼란으로 몰아넣는 갈등 유발자가 됐다” 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 하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1)’정상회의에서 선진국 과 개발도상국간 입장차를 중재 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나설 것으 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리는 정상회의 1세션에 서 10번째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신(新)산업 육성 노력 을 설명하면서 개도국에 대한 적 극적인 기술 및 재원 지원의 필요
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 이 선진-개도국간 가교역할에 나 선 것은 신(新)기후변화체제의 확 립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도국 간 의 미묘한 입장 차 때문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 달성에 국제적인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자 는 입장인 반면, 개도국들은 국내 법을 통한 자율적인 이행 노력과 함께 선진국들의 기술 및 재정지 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선진국 과 개도국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
일한 기후변화 협상그룹인 환경 건전성그룹(EIG)에 속해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있어 선진개도국간 균형된 접근을 중시하 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이날 기후 변화 정상회의에서 선진국에는 리더십 발휘를 통한 온난화 대응 의 선도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개 도국에는 능력에 상응하는 행동 및 기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 에 사무국이 있는 녹색기후기금 (GCF)의 재원 확충 방안을 COP21
합의사항에 반영해 개도국의 기 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한 개도국의 녹색성장 촉진을 강조 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작년 9월 유엔 기 후변화 정상회의에서도“기후변 화 대응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 도국들도 모두 함께 참여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 라며“개도 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 련 기술에 투자하고 시장을 육성 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이 보유하 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지원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GCF, GGGI 등의 국제기구와 협력해 우리의 성공 사례와 새로운 사업 모델들을 국
제사회에 소개하고, 개도국에 확 산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상회의가 끝난 뒤 미국이 주도하는 청정에너지 분 야의 혁신 사업인‘미션 이노베이 션’출범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 등과 함께 참석하는 등 신기 후제체 출범을 뒷받침하는 정상 외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참여국이 청정에너 지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R&D 정보를 주기적으 로 공유하는 등 청정에너지 혁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 스, 인도 등 19개국이 참여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文, 안철수에 반격 ‘김상곤 혁신안’ 훼손 불용
문재인 대표, 도법 스님과 면담
전대와 문 대표의 재신임에 불복 하는 것이자 당내 권력투쟁을 하 자는 것” 이라며“전대에는 최소 한 달 반의 시간이 필요한데 물리 적으로 불가능하고, 분열을 자초 해 총선을 망치는 지름길” 이라고 성토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당내 에서 최고위를 비롯해 좀더 의견 을 듣고 난 뒤에 판단하겠다” 고답 변을 유보했다. 문 대표 측은“당 내 흐름을 지켜보겠지만 이번주 내에 결정하지 않겠냐” 고 말했다. 최고위원 사이에도 의견이 갈 려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1일“혁신위의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것은 혁신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려 울 것” 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우리 당 혁신 의 출발은 혁신위 혁신안의 실천 으로, 거기서 더 혁신하며 인적쇄 신까지 가야 한다” 며 이같이 밝혔 다.‘현역 20% 물갈이’등 김상곤 혁신위 시절 추진한 혁신안의 훼 손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혁신전대에서 뽑힌 대표와 지도부가 내놓은 혁 신안을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 이 라며 김상곤 혁신안의 폐기 가능 성을 시사한 안철수 전 대표의 전 날 기자회견 발언을 정면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절망하는 국민에게 우리 당이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야 한다. 그 방안을 놓고 당내에 의견이 분분한데, 폭넓게 듣고 깊이 고민 하겠다”면서도“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끝은 혁신이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과거와 다른 새로운 면모 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국민을 감 동시킬 수 없다” 며“혁신은 우리 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인만큼, 우리 모두에게 두려운 일이지만, 결기를 갖지 못하고 과거에 안주 해선 내년 총선에서 결코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최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피신 중인 조계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과 면담 사진=연합뉴스 했다. 면담 후 도법 스님(왼쪽 둘째)이 문 대표를 배웅하고 있다.
혼돈의 제1야당 ‘시계 제로’… ‘혁신 전대’ 갈등 새 불씨 ‘문안박 거부’ 安, 혁신 전대 역 제안하며 사퇴 요구 비주류도 文 사퇴 압박… 혁신 전대 카드 힘 실어 새정치민주연합이‘문안박(문 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성사 불발로 시계 제로의 혼돈 상태에 빠졌다. 문재인 대표가 당 내홍 극복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던진 문안박 연대가 최근 안철수 전 공동대표 의 거부로 무산되면서 새정치연 합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특히 안 전 대표가 자신과 문 대 표 모두 출마하는 전당대회 개최
를 제시하며 사실상 문 대표의 사 퇴를 요구함에 따라 지도체제 개 편과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주류, 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격화할 전 망이다. 비주류는 안 전 대표의 혁신전 대론을 옹호하면서 문 대표의 사 퇴를 압박했다.‘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등 비주류 의원들은 지 난달 30일 회동에서 이런 뜻을 재 확인했다. 비주류 박지원 전 원내 대표는“안 전 대표의 고언은 당
에 마지막 희망과 애정을 가진 분 들의 소리없는 절규” 라며 문 대표 의 결단을 촉구했다. 비주류 유성 엽 의원은“이제 문 대표가 사퇴 할 수밖에 없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나 주류 측은 문 대표의 대 표직 사퇴와 혁신위원회의 공천 혁신안 무력화를 시도하려는 것 이라고 반발했다. 전해철 의원은“전대를 하면 줄 서기가 불가피한 데 혁신전대가 아닌 분열의 전대가 된다” 고 비판 했고, 김기식 의원은“공천보장을 조건으로 뒷거래가 난무하는 구 태 공천전당대회가 되지 않겠냐” 고 반문했다. 한 3선 의원은“2·8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여야정, 한중 FTA 피해 농어민 상생기금 지원 무역이익 공유제 대안… 매년 1천억원씩 10년간 조성키로 오늘 본회의 비준안 처리 합의… 보완 촉구 결의안도 상정 국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는 협정 발효로 인 한 피해 농어민 지원 등을 위해 총 1조원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 로 합의했다. 또 논란이 된 피해보전직불제 는 보전 비율을 내년부터 95%로 인상하기로 했고, 농어업 정책자 금의 고정대출 금리는 인하하기 로 했다.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민주
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최경 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여야정 협 의체 전체회의를 열어 오후 본회 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최종 처리하기로 합의한 뒤 이같 은 내용의 후속 이행 대책을 발표 했다. 여야정은 우선 최근 비준안 협 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무역이익
공유제와 관련, 재계의 반발 등을 감안해 대안으로 1조원 규모의 농 어촌 상생협력·지원사업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기금은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 협 등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 으로 매년 1천억원씩 10년간 조 성하게 되며, 자발적 기금 조성이 연간 목표에 못 미치는 경우 정부 가 부족분 충당을 위한 조치를 취 하도록 했다.
또 피해보전직불제는 보전비율 을 현재 90%에서 내년부터 95% 로 인상하고, 직불금 산정 및 절차 와 관련해 관련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 침이다. 아울러 현행 농어업 정책자금 가운데 농어업인 대상 2.5% 이상 의 시설자금에 대한 고정 대출금 리를 2.0%로 인하하고, 밭농업 고 정직불금 가운데 한·미 FTA 대상 26개 품목이 아닌 기타 작물에 대 한 직불금을 현재 ㏊당 25만원에 서 내년부터 40만원으로 대폭 인 상하기로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장에 서윤기 의원 서울시의회는 청년발전특별위원장에 서윤기(새정치민주연합, 관 악2) 의원, 부위원장에 이신혜(새정치연합, 비례)·신건택(새누리, 비 례)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발전특위는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청년기본 조례와 청년일자 리 기본조례 등을 제정해 청년문제 해결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입장 반영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설치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청년 고용과 주거, 생활안전 문제에 대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업준비생에게 최장 6개월간 월 50만원의 수당을 지 급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윤기 위원장은“다양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해 청 년들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기도의회 ‘항일운동 유적 발굴·보존’ 조례 추진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경기도의회는 이재준(새정치민주연합·고양2) 의원이 낸‘경기도 항일운동 유적 발굴 보존에 관한 조례안’ 을 오는 3일 입법예고한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도내 항일유적 발굴·보존에 관한 연도별 시 행계획을 세우고‘항일유적 발굴 조사단’ 을 둘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사단의 발굴 유적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보호물·보호구 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등록된 항일유적은 도 또는 시·군의 인가 없이 훼손할 수 없다는 조항을 담았다. 이 의원은“항일유적 발굴·보존을 중앙정부 사업으로 치부할 수 있으나 더 이상 늦추면 흔적조차 찾을 수 없고 보존은 더 어려운 만 큼 경기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野 현역 첫 불출마… 험지 차출론은 열어둬 했다. 그는 다만“당에서 어려운 지역에 나가라고 한다면 그러한 여지까지 닫는 건 아니다” 라며 험 지 불출마 가능성은 열어뒀다. 당에서 수도권 열세지역 등에 차출한다면 그것까지 피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재외국민 투표권 문 제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으 며 현재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 부의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당 내홍 국면에서 문 재인 대표의 문안박 지도부 제안 에 힘을 실어주는 중진 서명작업 을 주도하기도 했다.
의정브리핑
지난 2013년 도입된 수산직접 지불제 지원 대상에 제주도를 포 함시키기로 했고, 연근해어업·내 수면어업·양식어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금액을 2천만 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업계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여야정 협의체는 이밖에 한·중 FTA 발효로 인한 막대한 경제파 급 효과를 감안해 국익을 극대화 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는 내용의‘한·중 FTA 보완 촉구 결의안’ 을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김성곤 “저부터 내려놓겠다” 20대총선 호남 불출마 선언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 출신 4 선 김성곤 (63·여수갑) 의원이 20 대 총선에서 호남 지역 불출마를 선언했다. 호남 중진의 텃밭 불출 마 선언은 19대 국회 들어 이번이 처음으로, 호남 물갈이론에 영향 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10 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 견을 하고 불출마 방침을 공식화 했다. 김 의원은“당이 어려운 상황 에서 호남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저부터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며“일단 현 지역구 불 출마를 결심했다” 며 배경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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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장상 받아
박주선 통합신당 “정권교체 향해”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최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오른쪽부터 이궁 CJB청주방송 대표, 이영훈 전 한국 JC회장 등 통합신당공동추진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정대철 상임고 사진=연합뉴스 문, 조경태·유성엽 의원 등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천정배, 안철수에 “신당 합류해 개혁정치 초심 실현하자” 그는“야권을 빈사상태로 빠 이어“새정치연합 내부개혁에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 “문안박 지분나누기 야합을 거 원회’위원장인 무소속 천정배 부했다는 점에서 한걸음 나아갔 머무르는 한, 혁신전대도 결국은 뜨리고 패권주의와 패거리정치 고 평가하면서 신당 합류를 전대 룰과 기득권의 합종연횡을 에 몰두하거나 그에 부화뇌동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다” 둘러싼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 온 핵심인사들, 지난 총선과 대 전 공동대표를 향해“안 전 대표 주문했다. 천 의원은 그러나“안 전 대표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객 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관련 를 비롯, 개혁을 염원하는 이들 이라고 지적 자들, 당의 개혁적 정체성을 심 이 신당 창당에 합류해‘개혁정 의 제안은 새정치연합 내부개혁 관적 국민의 시각” 히 혼란스럽게 해 치’의 초심을 실 온 인사들이 책임 현하는 길로 나아 “내부개혁 실험 이미 여러 차례 실패… 다시 반복한들 성과 없을것” 지고 물러나야 한 가기를 기대하고 고 거듭 촉구했다. 방안으로서 나름 충정을 담고 있 했다. 그러면서“야권의 혁신은 다” 있다” 고 말했다. 천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지만 근본적 한계에 부딪칠 수밖 친노-비노 싸움을 뛰어넘고 새 이어“이 나라를‘헬조선’에 며“새정치연합 내부의 정치연합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 서 구하고 국민으로 하여금 고통 에서 열린 추진위 회의에서 안 에 없다” 전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개혁실험은 여러 차례 해볼 만큼 대의 가치와 비전을 담는 혁신이 과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을 되찾 며“그러기 위해서는 게 하기 위해선 신당 창당을 통 재인 대표의‘문안박 임시지도 해봤다. 이미 여러 차례 실패가 어야 한다” 부 구성’제안을 거부하고 혁 입증된 실험을 또다시 반복한들 야권의 주도세력을 교체, 새로운 한 주도세력교체 밖에 대안이 없 신전대 및 천정배신당 세력과 뚜렷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개혁적 인물들을 주축으로 세워 다” 고 강조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야 한다” 고 덧붙였다. 고 밝혔다. 의 통합 추진을 제안한 대해 생각되지 않는다”
대구시의회는 이동희 의장(사진)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의장 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해 9월 26일부터 올해 9월 24일 까지 제14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장을 역임했다. 대구시의회 유일한 4선 의원인 그는 협의회장 임기 중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앞장서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 례 방문해 설명하는 등 법 개정에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의회 전문성 강화와 시·도의회 간 협력 증진, 지방 공동 문제 해결, 국회와 지방의회 간 격차 해소에 노력했다. 이 의장은“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힘을 모 은 동료 의장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며“진정한 지방자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에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다문화 교육 진흥’… 경북도의회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구자근 의원(구미)이 대표 발의한‘경북 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안’ 이 제281회 도의회 제2차 정례 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가족 학생의 교육 지원에 필요한 계획수립 의무를 명시했다. 다문화가족 학생에게 통합 지원을 위한 정책추진협의회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또 원활한 다문화교육을 위해 다문화교육 학교를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필요한 예 산·인력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구자근 의원(구미)은“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에게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 이해와 포 용력을 높이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며“다문화가족 학생들이 건 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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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찰 “폭력시위자는 물감 뿌려 현장 검거” ‘비폭력 도로점거·연좌’도 강력 대응 의지 비춰 ‘광화문 광장·북측지역 집회 금지’ 기조 재확인 경찰이 앞으로 집회·시위에서 경찰관에 폭력을 휘두르거나 기 물을 파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 지르는 시위대에게 유색 물감을 뿌린 뒤 현장에서 검거하는 등 강 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일 “4·16 세월호 1주기 집회와 5·1 노동절 집회,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대회 등 대규모 집회·시위에서 차벽이 파손되고 경찰관이 쇠파이프 등 으로 폭행당하는 등 묵과할 수 없 는 불법 폭력시위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준법 집회에 대해서는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주는 등 최대한 협조하겠지만, 대규모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침범하고 도로를 불법 점거하며 행진하거 나 시위가 과격·폭력 양상을 띠면 차벽을 설치해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차벽을 무차별 훼손하 거나 경찰관을 폭행하고, 복면을 쓴 채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불법행 위가 발생하면 유색 물감을 뿌려 불법행위자를 특정한 뒤 경찰관 을 투입해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 이다. 경찰은 폭력을 동반하지 않더
사립초교 1학년 매일 3시간 영어공부 ‘선행교육법 위반’ 39개 사립초 조사… 방과후 영어 정규교과처럼 운영 서울의 사립 초등학교들이 1∼ 2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 수 업을 필수로 지정해 불법 선행교 육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 사립 초등학교는 또 1∼2 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 경 시대회를 여는 등 영어를 사실상 정규 교과로 편성해 운영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하 사교육걱정)은 1일 서울 39 개 사립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학교에서 법 률로 금지된 1∼2학년 대상 정규 영어수업이 운영되고, 3∼6학년 에서는 사회·과학 등의 과목을 영
어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조사 대상 학 교 대부분이 방과후 학교 영어수 업을 의무화해 정규 교육과정처 럼 운영했다. 한 초등학교는 학교 홍보자료 에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으로 주 당 4∼5시간씩 운영되는 영어교 육이 필수’라고 했고, 다른 초등학 교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수준별 영어교육이 필수라고 적시했다.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에서 말하기·듣기·읽기 등을 평가한 뒤 성적표를 발행해주는 학교도 있 었으며, 방과후 학교 영어수업료
라도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채 행진하거나 연좌시위하는 행위 역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 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집 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자 형법상 일반교통방해 등에 해당 하는 불법행위”라며 “해산 경고 등 절차를 거쳐 현장 검거하는 등 엄정히 대응해 불법 상태를 신속 히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광화문 광장과 그 북측 지역을 집회·행진 장소로 허용하 지 않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 다. 경찰은 광화문 광장이 ‘서울시 광화문 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공
간으로 이용하게 돼 있어 집회·시 위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자로터리∼적선로터 리∼동십자각로터리로 연결되는 광화문 광장 북쪽 지역은 도로가 좁고 학교와 외교기관이 밀집한 데다 주택가여서 집회·시위가 금 지 또는 제한되고, 경호구역에도 포함돼 그간 시위대 이동을 차단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화 문 광장 북쪽 지역에서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금지 기조를 유지하고 차단할 계 획”이라고 못박았다. 아울러 경찰은 앞으로 집회 주 최 측과 대화를 통해 평화적이고 법 규정을 지키는 집회는 적극 보
호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준법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은 내달 5일 서울광장에서 1만명 이 참가하는 ‘백남기 농민 쾌유 기 원·살인진압 규탄·공안탄압 중단· 노동개악 중단 민중총궐기’ 집회 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불법·폭력시위가 우려된다며 금 지를 통고했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과 전농 등 진보성향 단체들로 이뤄진 ‘백남 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내달 5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광장 에서 종로를 거쳐 대학로까지 행 진하겠다는 신고서를 29일 경찰 에 낸 상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를 학교의 공식 수업료에 통합 징수해 사실상 정규교과처럼 운 영하는 곳도 있었다. 1∼2학년 영어수업시수를 공 개한 20개교 중 1학년 전체를 대 상으로 하는 영어 방과후 학교 를 운영하지 않는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이들 학교의 1∼2학년생의 주 당 평균 영어 수업은 매일 1시간 에서 많게는 3시간까지로 나타났 다. 또 3∼6학년의 경우에는 사 회·과학 등 타 교과 시간에 원어 민 교사가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몰입교육을 하거나, 외국의 교과 서를 가르치는 사례도 있었다고 사교육걱정은 밝혔다. 작년 9월 발효된 선행교육규제 법에 따르면 영어는 3학년부터 배 우게 돼 있으며, 선행교육규제법 시행령은 초등학교 1∼2학년 방 과후 학교 영어수업을 2018년 2 월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가짜 백수오 사태’를 계기로 백 수오 원료에 대한 법적인 검사의 무가 강화된다. 백수오로 불리는 ‘큰조롱’을 원 료로 쓴 식품을 만드는 모든 제조 업체는 진짜 백수오인지 사실 여 부를 자체적으로 의무적으로 검 사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 의 ‘식품 등의 자가품질 검사항목 지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 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수렴
을 거쳐 고시 후 시행할 예정이라 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큰조롱을 원료로 사 용하는 모든 유형의 식품 제조업 체는 큰조롱(백수오)과 유사한 다 른 원료(이엽우피소)에 대해 반드 시 자가품질 검사를 해야 한다. 이번 개정 고시안은 식품안전 당국이 백수오 원료가 진짜인지 를 제조업체 스스로 검사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 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식품안전당국은 가짜 백 수오 사태 이후 행정지도를 통해 백수오 원료 사용 식품 제조업체 로 하여금 원료 진위를 자체 검 사하도록 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4~5월 ‘가 짜 백수오’ 사태 이후 후속조치로 건강기능식품의 관리강화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허 위·과대 광고 혐의로 내츄럴엔도 텍과 6개 홈쇼핑 관계자들을 검찰 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박홍민 기자
밀항자들은 10여 년 전 일본 에서 불법 체류하며 절도 행각 을 벌이다 국내로 추방된 이후 일본으로 재차 밀입국했다. 이 들 중 7명은 일본 경찰에게 붙 잡혀 재판을 받고 있고, 1명은 국내로 도피했다. 또 김 밀항조직 적발 씨 등은 일본에 불법 체류 중이던 여모(52)씨 를 쓰시마에서 싣고 경남 통영 으로 밀입국시킨 혐의도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비정 추 적을 피하려고 5t짜리 어선에 엔진 2개를 더 장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엔진 1개짜리 어선은 20노트 (시속 37㎞)에 불과하지만, 이 들이 개조한 엔진 3개짜리 어 선은 최고 50노트(시속 92㎞) 까지 낼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 일반 국민 1100명 대상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hm871106@sisailbo.com
소형 어선을 개조해 일본 원 정 절도범을 실어나른 밀항 조 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경비함정을 따돌리 려 엔진 3기를 장착해 시속 90 ㎞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개 조한 어선(사진)을 밀항에 이용 했다. 부 산 절도범 실어나른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일본과 국내를 오가며 밀항자를 실어 나른 혐의(밀항단속법 위반 등) 로 김모(55), 최모(57), 이모(54) 씨를 구속했다. 또 브로커 이모(54)씨와 밀 항 미수자 김모(42·여)씨를 불 구속 입건하고, 밀항을 한 오모 (54)씨 등 8명을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3월 30일 경 남 통영 한 포구에서 1인당 1500만∼2000만원을 받고 오 씨 등 8명을 일본 사가현으로 밀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 신뢰도 100점 만점에 61점”
‘백수오’ 식품 제조업체 원료 진위 검사 의무화 식약처, 자가품질 검사항목 일부 개정… 의견수렴
‘목숨 건 밀항’ 시속 90㎞ 도망
“메주 쑤기 체험해요”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최근 열린 메 사진=연합뉴스 주 쑤기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이 절구를 찧고 있다.
우리 국민의 법원에 대한 신뢰 도가 100점 만점에 60점 수준이 라는 사법부의 자체 설문조사 결 과가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사 법정책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 용이 담긴 ‘국민의 사법절차에 대 한 이해도 및 재판에 관한 인식조 사 결과의 분석’ 보고서를 일반에 공개했다. 연구원은 일반국민 1100명을 대상으로 ‘법원을 어느 정도 신 뢰하는가’란 질문과 ‘전혀 신뢰하 지 않는다(1점)∼매우 신뢰한다(5 점)’의 선택지를 줬다. 그 결과 평 균 점수는 3.04점으로 나타났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0.8점 인 셈이다. 조사대상 중 법원을 ‘매우 신 뢰한다’는 응답자는 4명(0.4%), ‘신뢰하는 편’이란 답은 330명
(30.0%)이었다. ‘보통’이라는 반 응이 499명(45.4%)으로 가장 많 았고, ‘신뢰하지 않는 편’,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란 의견이 모두 267명(24.3%)이었다. 이들은 ‘법원의 재판 절차가 공 정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평균 2.93점(전혀 공 정하지 않다 1점∼매우 공정하다 5점)으로 답했다. 100점 만점에 58.6점꼴이다. 재판 결과의 공정 성에 대한 질문에도 평균은 58.2 점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 해 7월 ‘한눈에 보는 정부 2015’ 보고서에서 한국 사법제도와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27%(2013년 기준)로 조사대상 42 개국 중 39위라고 밝힌 바 있다. OECD 평균은 54%였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22년째 우유배달로 독거노인 살피는 주민들 서울 중구 동화동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식사대접부터 야유회까지 “우선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교 육합니다. 우유를 배달하는 게 목 적이 아니라 안부를 묻는 게 우선 이죠. 문을 두드리고 사람이 있는 지 확인한 후 우유를 건네드립니 다.” 22년째 우유를 배달하며 독거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는 서울 중 구 동화동의 ‘이웃을 사랑하는 모
임(이사모)’의 훈훈한 소식이 알 려져 눈길을 끈다. 이사모 총무를 맡은 손신(60)씨 와 전화하기란 쉽지 않다. 그의 사업장은 이사모 활동의 근거지인 동화동이지만 건축 사 업을 해 지방 출장이 잦다. 그런데 도 신씨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막고자 이사모 활동에 힘을 아끼
지 않는다. 이사모가 활동을 처음 시작하 게 된 계기는 1993년이다. 손씨는 그 무렵 언론에서 신림동 독거노 인 고독사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가슴 아픈 일 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는 생각 에 이사모를 결성했다. 신씨는 이후 동화동 통장들을
모아 독거노인들을 알음알음으로 찾아냈다. 바쁜 세상에 통장들도 이웃을 챙기기 쉽지 않은 게 현실 이었다. 그래서 요새는 동 주민센 터 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락해 소 외 노인들을 찾는다. 이렇게 수시로 안부를 묻고 식 사도 대접하는 독거노인은 22명 이다. 이 어르신들은 대부분 자식 이 있긴 하지만 연락이 끊긴 지 오 래다.
테러범 진압에 활용된 공격견 서울 서초구 방배동 경찰특공대에서 최근 실시된 대테러 훈련에서 특공대원들이 공격견을 활용해 테러범을 진압하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 사진=연합뉴스 관은 훈련을 참관하고,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최근 테러 위기가 고조된 데 따른 조처를 점검했다.
60대 마약밀수범, 해외서 21년만에 구속 도피생활 하다 생활고 지쳐 불법체류 자진신고 21년 전 500g이 넘는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수배돼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60대가 검찰에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다. 부산지검 강력부(김태권 부장 검사)는 마약류 밀수 혐의로 1994 년 수배했던 김모(69)씨를 구속기 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1994년 4월 3일 필로폰 238g(현 시가 8억 원 어치)과 헤로인 288g(당시 시 가 1억1천500여만원 어치)을 태 국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와서 나 흘 뒤 A(당시 32세)씨에게 전달하 고 나서 태국으로 달아났다. 검찰은 1994년 5월 A씨를 마약 판매와 소지 혐의로 구속했고 김 씨는 수배했다.
그때부터 김씨의 해외 도피생활 이 시작됐다. 1996년까지 태국에 서, 1997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 서 불법체류를 하며 숨어 지냈다. 김씨는 20년 넘게 도피생활을 하다 생활고에 지쳐 주말레이시 아 한국대사관에 스스로 불법체 류 사실을 신고했다. 대사관으로부터 김씨가 귀국한 다는 소식을 들은 검찰은 이달 18 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김 씨를 체포, 지난달 26일 구속기소 했다. 검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 의 ‘마약왕’ 전력을 털어놨다. 김씨 진술에 따르면 그는 1980 년대 후반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 다가 콜롬비아에서 대마초 30t(현 재 시가 1200억원 어치)를 싣고
사건
미국으로 들어가다가 붙잡혀 미 국에서 5년간 복역하다가 한국으 로 추방됐다. 사기사건을 저질러 국내에서 1 년간 복역한 그는 1994년 1월 태 국으로 출국했다가 같은 해 4월 3일 필로폰과 헤로인 등 마약류 526g을 항공편으로 밀수입하는 데 성공했다. 마약 밀수에는 운반책 2명이 동 원됐는데 이들은 마약이 든 콘돔 을 삼키고 나서 비행기를 타고 국 내로 밀반입하는 수법을 썼다. 500g이 넘는 필로폰과 헤로인 을 국내로 밀수입하는 데 성공한 그는 A씨에게 마약류를 팔아달라 고 부탁하며 전달하고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생활을 해왔다고 김 씨는 진술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돋보기
‘감사 중단 압력’ 안전처 간부 뇌출혈로 쓰러져 ‘소방장비 비리’ 감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드러나 직위해제된 국민안전처 소속 간부 P모씨가 뇌출혈 로 쓰러져 의식불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안전처 소방관련 1급 간부인 P씨가 고양시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119에 신고했다. P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옛 소방방재청 재임 당시 특수소방차량과 헬기 납품비리의혹에 대한 감사를 중단시킨 것으로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국정감사와 안전처 조사에서 드러나 지난달 직위해제 됐다.
여학생들 탄 승강기서 음란행위 40대 스리랑카인 집유 대구지법 제12형사부(한재봉 부장판사)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위계 등 추행)로 기소된 스리랑카인 A(44)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9월 18일 대구 지하철 2호선 만촌역 엘리베이터 안에서 교복을 입은 10대 여학생 2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하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하철역에서 서성이다 여학생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 올라타 이런 행 동을 했다. 그는 2012년 6월 국내 체류기간이 만료된 뒤 3년여 동안 불법체류자로 국내에 머물렀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몸에 좋다’ 잘못된 속설에 맹독성 복어내장 먹고 숨져 독이 있는 복어 내장을 먹으면 몸에 좋다는 잘못된 속설을 믿고 복어 내장과 간을 조리해 먹은 50대 가 숨졌다. 지난달 27일 부산에 사는 A(56)씨가 복어 내장과 간을 볶아 먹은 뒤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 졌다. A씨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다음 날인 28일 숨졌다. A씨는 독성이 있는 복어 내장과 간이 “몸에 좋다”는 속설만 믿고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전에도 복어 내장을 조리해 손톱 크기의 미량을 먹었는데 당시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자 재차 조리해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면서 “부검을 통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고 말했다.
7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이사모는 특히 22명 중 건강 상 태가 좋지 않은 12명에게는 매일 아침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보내 안부를 묻는다. 동 주민센터 공무 원과 방문간호사에게 연계해주는 일도 잊지 않는다. 9년 전에는 우유배달 중 위급한 어르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 하던 도중 숨진 사례도 있었다. 이 사모 활동이 없었다면 고독사할 수 있었다. 이사모는 한 달에 한 번 독거노 인들을 모시고 식사하며 한분한 분의 근황과 건강을 확인한다. 지난달 31일에는 포천 신북온 천으로 야유회도 다녀왔다. 이사 모는 매년 봄·가을 2회씩 어르신 들을 모시고 온천과 사우나에 간 다. 덕분에 온천여행을 가장 손꼽 아 기다리는 어르신이 늘었다. 이사모에는 현재 31명의 회원 이 활동한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 비와 찬조금, 연말 일일찻집 모금 활동으로 후원비를 충당한다. 손씨는 “이사모가 알려지는 것 보다 이런 활동이 다른 동네에도 알려져 독거노인이 고독사하는 불행한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겸 손하게 말했다. 그는 또 “요즘 세상은 옆집에 누가 죽어도 모른다. 챙길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내 식구처럼 이웃을 챙기는 건 동네에서만 가 능하지 멀리 떨어진 자식도, 의사 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2일 (수) 서울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 울.경기도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에 전국(강원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되 겠고, 밤에는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서쪽지 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 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해 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주의 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 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7 도가 되겠다.
7/15
2/8
5/9 청주
대구
4/10
4/13
대전
3/12
광주
전주
부산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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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브로커’ 국보법 위반 무죄 사기혐의는 인정 남북을 넘나들며 북한 주민들 의 탈북을 돕다 국가보안법 위 반 혐의로 기소된 ‘탈북 브로커’ 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 렸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의석 판사는 1일 북한 주민들의 탈북 을 돕는다며 수차례 북한을 오 가고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사기 를 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및 사기 등)로 기소된 김모(44)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쟁점이 된 국가보 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 죄로 판단했다. 이 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 는 명백한 위험이 될 때 적용할 수 있는데, 피고인의 행위는 이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 시했다. 다만 사기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5개월간 5차례에 걸쳐 북한을 오가며 북한 주민 21명의 탈북 을 돕고, 이듬해 2월 체포된 탈 북 협조자를 석방시켜 달라며 북 노동당 지도원에게 200만원 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올 6월 대법원은 돈을 벌 려고 탈북 브로커 활동을 도운 행위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 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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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회복세 제자리 걸음 수출 부진 탈출이 해답 산업생산이 수출 부진으로 증 가세를 멈추고 감소하면서 경기 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올해 남 은 4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수출 없이 내 수만으로는 경기를 지탱하기에 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행히 여야가 지난달 30일 국 회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해 한중 FTA가 발효되면 수출
한국 3분기 성장 ‘선방’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 호조 이어졌지만…수출 부 진에 산업생산 감소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10월에 1.3% 줄어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내수 부문의 각종 지표는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소비동향을 짐작할 수 있는 소 매판매는 10월에 전월보다 3.1% 늘며 2011년 4월 (4.0%) 이후 57 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나
타냈다. 의복 등 준내구재(8.1%)와 가 전제품 같은 내구재(7.7%) 판매 가 늘었다. 정부가 주도한 ‘코리 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개 별소비세 인하 등 소비 진 작 대책이 효과를 발휘 했다. 하지만 수출 부진은 이어졌고 10월에 부진 의 정도가 심각했다. 10월 수출
대외 불안요인 상존… 정부, 수출 활성화 정책 강화 전문가들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 이어질 듯” (통관 기준)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9% 줄었다. 이 는 글로벌 금융 위기 발생 직후 인 2009년 8월 (-20.9%) 이후 6 년 2개월 만에 가 장 큰 감소 폭이었 다. 수출 부진으로 생 산의 핵심 부분인 광 공업생산은 전월보다 1.4% 줄었다.
△수출 전망 불투명…정부, 한중 FTA 조기비준 기대 올해 들어 감소세에서 벗어나 지 못하고 있는 수출 전망은 여 전히 어둡다. 11월 수출도 감소세를 지속하 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들어 지 난 20일까지 수출액은 273억8천 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7% 줄었다. 중국 경기 둔화, 파리 테러 등 으로 대외여건도 여전히 좋지 않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 원은 “세계 경기 전망이 하향 조
정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 문에 앞으로 수출 전망도 그리 낙관적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 했다. 하지만 한중 FTA가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중국 측 비준 일정에 따라서는 연내에 발효될 수도 있어 수출의 부진 탈출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다. △”3%대 성장 힘들겠지만 내수 호 전 지속”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감소 세로 돌아섰지만 전문가들은 내 수를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 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주도의 대대적 할인 행사 였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소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 듯 ‘정책 효과’가 11∼12월에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근태 연구위원은 “우려했던 대로 수출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올 해 우리 경제가 2.6∼2.7%는 성 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가 계속해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 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도 “4 분기에도 내수 쪽은 성장률이 양 호할 것”이라며 “올해 성장률 전 망치 2.6%가 꺾이는 흐름은 아 니다”라고 말했다. 정부 역시 4분기에도 경기가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에너지 개인간 사고 팔 수 있다
세계 각국은 경기 추락 한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분기별 실질 국내총생산 성 장률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한국은 2분기에 GDP 성장 률이 전분기대비로 0.3%에 그치는 등 5분기 연속 0%대 저성장에 머물다 6분기만에 1%대를 회복했다. 한국의 3분기 성장률은 다 른 나라들과 단순 비교하기 는 어렵지만,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가운데 높은 축에 속한다. 유로존 회원국별로 보면 전분기 기준으로 독일 GDP 는 0.3%, 이탈리아는 0.2% 늘어나는데 각각 머물렀다. 그리스는 3분기 GDP가 0.5% 줄어 3분기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핀란드는 GDP가 0.6% 줄어 역시 3분기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에스토니아도 0.5% 감소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상용 수준 프로토콜 첫 개발 “전력 피크 대응… 소비자간 거래로 공유기반 확보” 국내 연구진이 기업이나 개인 이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자체 생산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 하고 남는 전기를 서로 사고팔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 거래 기반기 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은 1일 태양광, 풍력, 비상 발전기,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 치 등을 보유한 소비자들이 전기 를 효율적으로 사용한 뒤 에너지 잉여자원을 시장에 내다 팔 수 있 는 에너지 거래기술을 개발했다
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에너지 거 래 핵심기술은 △에너지 정보 교 환 프로토콜 기술 △개인과 개인 이 직접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P2P(Peer to Peer) 기반 에너지 거 래기술 △분산자원 에너지 통합 관리 및 거래기술 등이다. 이 기술은 건물 내 전기 소비 장 치들의 예측 수요와 현황을 바탕 으로 건물 내·외부에 태양광, 에 너지 저장장치 등을 설치, 에너지 수요와 공급이 효율적으로 이루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
LG전자가 지난 10월 말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새 브랜드 퓨리케어(PuriCare)를 론칭한 이후 한달 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5배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29일 서울 동교동 LG베스트샵에 사진=LG전자 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어지도록 통합 관리하고 잉여 에 너지는 소비자끼리 거래할 수 있 게 해준다고 ETRI는 설명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기 에너 지 거래를 연결해 주는 일종의 에 너지 중개시장 기반기술로, 이를 통해 최대 전력 피크시의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잉여에너지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다고 ETRI 측은 밝혔다. 이 기술은 발전량이나 가격, 스 케줄 등 거래·판매 대상이 되는 각종 분산자원 정보를 중개시장 서버에 등록, 분산자원 온라인 전 력 거래를 중재하고, 계약된 분산 자원의 발전 또는 수요 감축 여부 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에너지 판 매자와 구매자 간 직접거래가 가 능하게 해준다. 연구진은 이 기술은 국제표준 기반의 상용 수준 프로토콜을 처 음 개발한 것이라며 국제표준특 허 2건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일우 ETRI 에너지IT기술연구 실장은 “이 기술은 소비자 영역에 서 전력 피크에 대응해 에너지 소 비를 줄이고 에너지를 거래, 공유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 라며 “에너지 공유 경제 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선도기술 확보와 기 술 선점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크리스마스 선물은 11번가에서”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모델들이 ‘11번가 크리스마스 장난감 기획전’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 사진=연합뉴스 를 취하고 있다. 11번가는 터닝메카드, 카봇 등 인기 장난감 40여종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이천공장 2만㎡ 증설 970억 투자 오염총량관리계획 시행 폐수배출시설 조성 안해 동아제약㈜이 970억원을 투자 해 경기도 이천공장을 증설한다. 경기도와 이천시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애매한 법조문에 대해 긍정적인 유권해 석을 받아낸 결과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이원희 동아제약 대표 이사는 최근 경기도청 도지사 집
무실에서 ‘동아제약 이천공장 증 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제약의 공장증설은 경기도 와 이천시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 표3’에 대해 산업부로부터 긍정적 인 유권해석을 받아내 가능했다. 이 시행령 별표3은 자연보전권 역에서 공장의 신설과 증설, 또는
이전하는 경우를 ‘폐수배출시설 에 해당하지 않는 공장’으로 정의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이 지난 9월 이천시와 함께 산업부에 규제개선을 건의했고, 산업부가 현장컨설팅을 거쳐 한 달 만에 공 장증설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단,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행 하고, 증설하려는 공장이 기존공 장과 달리 폐수배출시설이 아니 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천덕꾸러기 ‘모바일 알림?’ 선진국서 인기 고공행진 과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과 스페인(5%→8%)이 있었다고 바일 사용자의 필요성을 고려하 지 않고 알림을 남발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뉴스 전했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조사 대 각국에서 ‘정보 공해’ ‘알림을 무 알림’ 서비스가 올해 미국과 영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 인기가 대폭 상이었던 일본은 모바일 알림으 시하는 게 차라리 낫다’ 등 불만이 로 뉴스를 접한 이들의 비율이 작 많았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요에 따른 ‘맞 전문가들은 서구 언론 춤형’ 알림 등 좋은 서비 사들이 이에 따라 소비자 옥스퍼드대 로이터언론硏 조사 스가 나오고 스마트워치 중심형 알림의 개발에 주 처럼 알림 기능이 강조되 목하고 있다고 전한다. 맞춤 알림·스마트워치 등 영향 는 기기가 보급되는 것 독자의 성별·나이·관심 년 6%, 올해 7%로 큰 변화가 없 도·예전 알림을 읽은 빈도와 패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일 영국 옥스퍼드대 로이터 저 었다. 등 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해 각 로이터 연구소의 설문은 미국, 개인이 가장 필요한 콘텐츠를 맞 널리즘 연구소의 설문 조사에 따 르면 프랑스에서 ‘온라인 뉴스를 프랑스, 브라질 등 12개국에서 각 춤형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선 접하는 경로가 뭔가?’란 질문에 각 1천∼2천여명 표본을 뽑아 진 보인다는 것이다. ‘모바일 알림’이라고 답한 응답자 행된다. 연구소는 해당 결과와 관 모바일 알림은 온라인 뉴스를 비율이 작년 6%에서 올해 14%로 련해 “스마트워치 시대의 도래가 접하는 경로로서 아직까지는 ‘비 이런 인기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 주류’다. 올해 프랑스·미국·영국 갑절 이상 뛰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모바일 알 라고 예측했다. 에서 20∼50%대 답변율이 나온 흔히 ‘푸쉬’(push) 또는 ‘노티’ ‘메이저’ 뉴스 경로는 언론사 웹사 림을 거론한 응답자가 작년 각각 6%와 3%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notification)로 불리는 모바일 뉴 이트 방문·검색·소셜미디어였다. 13%과 10%로 2∼3배 수치가 올 스 알림은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이번 설문은 ‘2015년 로이터 연 있던 기술로, 애초 사용자의 모바 구소 디지털 뉴스 보고서’(Reuters 랐다. 로이터 연구소는 이 밖에도 작 일 기기에 편리하게 뉴스를 배달 Insitutue Digital News Report 년과 올해 사이 이 수치가 눈에 띄 하는 방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5)에 게재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그러나 적잖은 공급자들이 모 게 늘어난 국가로 독일(4%→9%)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수
“제주도 관광, T맵과 함께해요” 숙박·렌터카 등 영행 관련 최신 정보 제공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렌터카 등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 공하는 최신 관광 정보와 T맵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계 절별, 테마별 인기 관광 정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T맵을 켜고 목적지 를 검색하면 추천 관광지와 함께
주변 매장들의 정보가 노출되며 제주여행포털 ‘하이제주’(www. hijeju.or.kr)와 연계한 제휴할인 쿠 폰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SK플래닛은 제주도 를 찾은 관광객이 렌트 차량에서 도 편리하게 T맵을 사용할 수 있 도록 도내 주요 렌터카 업체에 스 마트폰 거치대 및 차량용 충전기 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KT가 지난 8월 선보인 스마트 지갑 애플리케이션인 ‘클립’을 앞 세워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카드별 혜택과 멤버십, 쿠 폰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앱인 클립에 BC카드의 HCE(가상 클라우드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 고, 결제 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
3천100 2012년
480
·2015년 ·2014년 ·2013년 ·2012년
2012년
2013년
2014년
280만
500만 720만
1천만
2013년
2014년
1천400
2천300
·2015년 ·2014년 ·2013년 ·2012년
3천
“카카오톡 스티커로 말해요~” 매일 1천만명 ‘이모티콘 대화’ 이모티콘 스토어 4주년 맞아… 매월 20억건 발송
도로공사,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 시연 궁내동 한국도로공사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에 적용될 ‘스마트 하이웨이’ 기술을 시연하기 앞서 관계자가 관련 미니어처를 바 라 보고 있다. 도로공사는 기기가 장착된 버스에서 공사구간 등 돌발상황을 운전자에게 미 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서울∼수원구간 11km 간 시연했다. 사진=연합뉴스
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미 인가 주식인수를 근거로 합병을 추진하면 CJ헬로비전의 경영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되므로 전기통신사업법과 방송법 을 위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 주식인수 자체도 문제를 삼았다. LG유플러스는 “통합방송법이 시행되면 SK브로드밴드 주식을 100% 소유한 SK텔레콤은 CJ헬
로비전 지분 33% 이상을 소유하 지 못한다”며 “CJ헬로비전 주식 을 강제로 매각해야 할 수도 있 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가계 통 신비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우려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결 합상품을 판매해 케이블TV를 공 짜로 만들 것”이라며 “이후 저가 용 방송 가입자를 IPTV로 전환시 키면 연간 1천억원의 가계 통신비 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KT, 스카트지갑 ‘클립’ 오프라인 결제 지원 논스톱 카드생활 가능
2015년
1000만
“전기통신사업법·방송법 위반… 통신비 증가 우려”
SK플래닛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서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렌터카 등 여행 관 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모티콘 누적 상품수
2015년
LGU+, SKT-CJ헬로 인수 위법 주장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 수·합병하는 절차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신문 로 한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고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주 식인수 인가와 합병 인가를 동시 신청할 경우 행정 절차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법무법인 태평 양의 자문 내용을 근거로 SK텔레 콤의 현행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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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아 NFC를 통해 거래하는 방식)기 반 신규 서비스 ‘BC 페이’와 바코 드로 휴대폰 소액결제를 할 수 있 는 KG모빌리언스의 ‘엠틱’을 새 로 탑재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는 클립 이용자들은 이로써 각 종 카드 할인 혜택에 더해 전국 7 만8천여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나 바 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KT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에 NFC 오프라인 결제 기능이 탑재 된 것은 ‘클립-BC Pay’가 처음”이 라며 “이용자는 가장 할인율이 높 은 자신의 신용·체크카드를 추천 받고, 각종 멤버십이나 할인정보 가 포함된 혜택을 한 화면에서 본 뒤 결제까지 해결하는 논스톱 카 드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는 하루 1천만명이 이모티콘으 로 대화하며, 발송되는 이모티 콘은 매월 20억건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1일 카카오톡 이모 티콘 스토어 오픈 4주년을 맞아 이런 성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1년 11 월 29일 6개로 시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현재까지 총 3천여 개로 늘었다. 지난 4년간 총 1천 만명의 사용자가 이모티콘을 구 매했으며 지금도 매월 2천700 만명이 이모티콘 스토어를 방문 하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대화에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웹툰 및 캐릭터 작가들과 상생하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카카오는 내년 초 기업 대상 의 이모티콘 쿠폰 구매 사이트 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폰을 구 매한 기업은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시 경품 제공 등의 용도로 이모 티콘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에 대한 B2B(기업 간 거래) 수요를 늘려 결과적으로 작가들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 아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년은 카 카오톡 이모티콘 작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모 티콘 전반에 대한 수요를 늘리 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스타 작 가 발굴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 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구글, 미디어 스트리밍 5분기째 1위 크롬캐스트, 저렴한 가격·편의성 장점 ‘맞수’ 구글과 애플의 경쟁 무대가 음성이나 영상을 실 시간 재생하는 기법인 미디 어 스트리밍 시장으로 확산 하는 가운데 구글이 히트작 크롬캐스트를 앞세워 5분기 연속 애플을 꺾은 것으로 나 타났다. 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 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미디어 스트리밍 시장에서 점유율 35%를 기록, 애플TV(20%)를 제치고 5분기 연속 1위에 올 랐다. 미디어 스트리밍 시장 은 ‘스틱형’과 ‘셋톱박스형’ 제품으로 나뉘는데 크롬캐스 트는 스틱형, 애플TV는 셋톱 박스형 진영에서 선두를 달 리고 있다. 크롬캐스트는 TV에 꽂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던 다
양한 동영상을 큰 TV 화면으 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휴 대용 기기다. 우리나라에는 작년 5월 아 시아 최초로 출시됐는데 저 렴한 가격(약 5만원) 때문에 꽤 많은 판매량을 올린 것으 로 알려졌다. SA는 올 3분기 스트리밍 기기의 판매량이 총 920만대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점유 율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크롬캐스트는 약 320만대, 애플TV는 184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데이빗 왓킨스 SA 이사는 “통합형 제품인 스마트TV 시 장이 커지고 있음에도 크롬 캐스트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는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엇 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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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중국인들 美 고급주택 사냥 중… 중서부로도 열풍 확산 올해 미국에서 집을 산 외국 인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이 미국 부동산의 최대 해외투자자로 등극한 것은 이번 이 처음으로, 특히 1백만 달러(약 11억5600만원) 이상 고가 주택 거래는 14건 중 1건이 중국인의 손에 의해 이뤄졌다고 뉴욕타임 스(NYT)가 지난달 28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또 중국 경제력의 성장으로 자 금 흐름이 국외로 분출되면서 뉴 욕이나 샌프란시스코뿐만 아니 라 비교적 가격이 낮은 중서부의 부동산 취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인의 미국 주택 구매 열풍 은 가격 상승을 기대한 투자나 중국 정부의 손에 닿지 않도록 현금을 보관하려는 의도, 또는
불안한 중국 자금 시장에서 탈출 한 안전 투자용 등의 목적으로 풀이됐다. 중국항공은 올해 봄부터 텍사 스 댈러스 북부에 있는 인구 22
바이어 수는 현재 비슷한 규모로 바뀌었다. 1980년대 텍사스에 IT 바람이 분 덕분에 대만계 이민도 급증했 다. IT 시장이 커지고 반도체 기
들은 주택 한 채를 사는 데 미국 인 평균의 3배인 83만1800달러 (약 9억6천만 원)를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1990년대 댈러스에 유 학생으로 왔다가 정착해 부동산
100만달러 이상 주택거래 14건 중 1건이 중국인 매매 1채당 미국인 평균 3배, 10억원 투자… NYT 집중분석 만 명의 소도시 플레이노와 베이 징 간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플레이노 주민 중 중국 본토 출신이 2000년 3600명에서 10 년 뒤 6천명으로 늘어났기 때문 이었다. 중국 통신기업인 화웨이 는 지난 2001년 플레이노에 미 국 본부를 개설했다. 중국인 바이어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으로 1위를 차지했던 멕 시코 출신 바이어 수와 아시아
업인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가 대만에 이어 중국에 공장을 신설 하자 중국 유학생들이 텍사스로 몰려들었다. 인구 2만의 소도시 코린트는 중국의 한 부동산 업체가 한 채 당 200만 달러 수준인 주택 단지 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승인해 앞 으로 매년 수십만 달러의 부동산 세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인
투자업체를 운영하는 중국인 찰 리 유는“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의 엄청난 집값을 생각할 때 넓 은 면적의 텍사스 집값은 바겐세 일이나 마찬가지” 라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주택 구매할 때 주 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끼는 것과 달리 중국인이 사들이는 미국 주 택의 69%는 현금으로 이뤄진다. 백만장자들이 많은 실리콘 밸 리의 고급 주택은 스톡옵션에 묶
인 백만장자들과 달리 현금을 내 지르는 중국인 손에 넘어간다. 거래 흥정도 주말 며칠 동안에 신속히 끝난다. 이에 따라 고급 주택을 흥정하 려다 중국인에게 빼앗긴 미국인 들이 부지기수며, 중국인끼리 매 입 경쟁도 나타난다고 NYT는 전 했다. 미국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들 의 현금 동원은 중국의 불안한 정치상황은 물론 자의적이거나 모호한 법집행 때문에 안전한 투 자처를 찾으려는 심리에서 비롯 된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특히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의 부패 척결 운동이 가속될수록 중 국에서 외국으로 빠져나오는 현 금도 급증한다고 분석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올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64% ‘서울·대구·경북’ 집중 1∼9월 3개 지역 대출액 12조5천억… 지역별 편차 심해 올 들어 급증한 가계의 주택담 보대출 분포는 지역별 편차가 크 고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방에 선 대구, 경북, 제주, 세종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 났다. 1일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은 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 액은 올해 9월 말 현재 480조725 억원으로 작년 말(460조6033억 원)보다 4.2%(19조4692억원) 증 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서
울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은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 액이 147조4124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5.5%(7조7187억원) 증가했 다. 반면 경기는 119조5162억원 에서 121조4192억원으로 1.6%(1 조903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인천은 오히려 2.1%(6612억원) 줄었다. 지방에서는 제주, 세종, 대구, 경북에서 주택담보대출이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가 9개월 동안 20.5%(4967 억원) 급증했고 그다음으로 세종
15.2%(3877억원), 경북 14.5%(1 조8168억원), 대구 14.0%(2조955 3억원) 순이다. 충남과 충북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도 각각 8.7%, 7.4%로 전 국 평균치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서울, 대구, 경북 등 세 지 역의 증가액을 합치면 12조4908 억원으로 전국의 64.2%를 차지 한다. 작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세 지역의 비중이 약 30%인 점을 감안할 때‘쏠림현 상’ 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남은 9월 말 주택 담보대출 잔액이 작년 말보다
인천시, 아파트 이어 오피스텔도 실거래가 공개 인천시가 12월 1일부터 시 을 수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지 도 포 털(http://imap.incheon. 부동산관리시스템과 KB국민 go.kr)에서 오피스텔 전·월세, 은행 부동산 가격정보를 기반 매매 실거래 가격정보를 공개 으로 부동산 실거래가를 제공 한다. 공개 대상은 2004년부터 현재 거래일·층·면적·실거래가격 정보 까지 인천의 944 개 오피스텔 단지의 실거래 내 할 예정이다. 시는 오피스텔 가 역 3만8705건이다. 격정보가 공개되면 직장인이나 거래일·층·면적·실거래가 대학생 등 1∼2인 가구에 실질 를 공개하기 때문에 민간 부동 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산 사이트의 호가·시세 정보보 고 있다. 시는 시민의 주거안정 다 더욱 정확한 거래 정보를 얻 을 위해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
대 연립주택, 토지에 대한 실거 래 가격정보를 작년부터 제공 하고 있다. 시는 부동산 가격지 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 초로 서비스되는 한눈에 것이라고 강조한 다. 2010년 네 이 버, 2013년 다음, 2015년 KB국 민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도포털을 이용한 부동산 정 보의 정확성과 편리성을 높여 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0.9%(638억원) 감소했고 강원 (-0.5%), 전북(-0.4%), 대전(-0.4 %)에서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한 것은 저금리 기 조의 장기화에다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의 영향 때문이 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 원은“정부가 작년 8월부터 주택 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 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뒤의 부동산 시장 움직임과 관련이 있 다” 며“수도권 중 서울의 집값이 크게 올랐다” 고 설명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낙동강 조망 ‘e편한세상 안동 강변’ 분양
대림산업 계열사인 고려개발은 최근 경북 안동시 용상동에 짓는 ‘e편한세상 안동 강 사진=연합뉴스 변’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사진은 e편한세상 안동 강변 조감도.
해외 투자은행들 “2017년부터 한국 주택경기 둔화” 국내 부동산 경기 내년 정점 도달… 공급증가·대출규제 영향으로 국내 주택시장에서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 데 해외 투자은행(IB)들도 내후년 부터 우리나라 주택경기의 둔화 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일“해외 IB 들의 전망을 취합한 결과 국내 부 동산 경기가 내년에 정점에 도달 한 후 공급증가 및 대출규제 영향 으로 2017년부터 둔화될 것이라 는 의견이 많았다” 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년 뒤인 2017년부터 국내 주택가격의 상 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의 수급불균형을 초래, 가격하락
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JP모건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신규 주택 인허가 및 착 공 건수의 지속적 증가, 부동산대 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향후 주택 경기의 둔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 로 전망했다. JP모건은 그동안의 주택수요 증가가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
화 정책과 전셋값 상승에 따른 것 이라며 앞으로 수요 증가의 지속 은 가계소득 증가 여부에 달렸다 고 분석했다. 해외 IB들의 이런 전망은 최근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 증가와 정 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로 2∼ 3년 뒤부터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 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일맥상통 하는 것이다. 올해 건설업체들이 분양 물량 을 대폭 늘리면서 이들 주택의 입 주가 시작되는 2∼3년 뒤에는 공 급 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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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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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베일벗은 카카오뱅크… 모든 금융거래 ‘카톡’서 전화번호만으로 송금… 공과금 납부도 ‘3800만명 이용’ 카톡서 ‘앱투앱결제’로 수수료 절감, 혜택은 판매자와 고객에게 돌려 줘 소셜라이프 최적화 예·적금 상품출시… 공동통장 회비 관리可 인터넷은행으로 선정된 카카오 뱅크는 국민 97%가 사용하는 ‘카 톡’을 통해 이어주고 넓혀주고 나 눠주는 금융 서비스로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1일 사업계획 브 리핑에서 혁신적인 중금리 대출 과 수신 상품, 지급결제 시스템 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겠 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에는 카카오 외에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 이,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내세우는 최대 무기는 3800만명이 이용하는 카 카오톡 플랫폼이다. 우선 카카오 은행은 3800만 명이 하루 55회 사 용하는 채팅앱인 카카오플랫폼을 통해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편의 성을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기존 은행들이 많은 인력을 동 원해 영업활동을 하거나 금리추 가 혜택을 이용해 고비용 영업·마 케팅에 의존한다면 카카오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고객 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 측은 카카오톡 메신저의 메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아이콘
을 광고하면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200만명의 다운로드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카카오택시 ‘첫 탑승시 이모 티콘 증정’ 이벤트로 70만 명 이상 의 고객을 모은 점을 들어 카톡 이 모티콘 이벤트 등으로 손쉽게 고 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간편한 지급결제 시스템을 통 해 중간 단계의 유통 부분을 대대 적으로 혁신한다. 은행 측은 ‘앱투앱결제 방식’을 통해 고객과 판매자를 직접 연결 하면 밴(VAN), 카드사 등의 수수 료를 판매자와 고객에게 혜택으
로 돌려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앱투앱결제란 모바일 애플리케 이션을 활용, 고객과 고객 또는 소 비자와 판매자간에 직접 연결되 는 방식을 말한다. 카카오톡과 연동해 전화번호만 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 비스도 강점이다. 공과금도 카카오톡으로 청구받 고, 납부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다. 여신 부분에서는 차별화된 신 용평가모델을 통한 중금리 시장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는 활동 고객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은행 등의 데이터, 모바일· 온라인 활동 데이터에다가 카톡, 카카오스토리, 다음검색, 샵검색 등을 이용한 카카오뱅크만의 추 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10% 내외의 중금리 대출 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G마켓이나 옥션 등 오픈마켓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담보대출 상품도 출 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 하지 않았던 소규모·단기 전월세 보증금 담보대출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위해 1천만 회원의 모바일 부동산 중개업체 인 ‘직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신 부문에서는 소셜 라이프 에 최적화된 맞춤형 예·적금 상품 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톡방에서 공동통장을 만들어 회비 관리를 할 수 있다. 예컨대 동창들과 제주도 여행 회비 모으 기 등의 공동통장을 만들 수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대부금융協 “과도한 금리인하 NO” “27.9% 추가인하 납득못해… 서민 신용대출 위축” 한국대부금융협회는 국회가 대부업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대 부업법 개정안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해 1일 입장발표 자료를 내고 “과도한 금리 인하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협회는 “정부와 여당은 6월 최고금리를 34.9%에서 29.9% 로 낮추기로 했지만, 최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이를 27.9%로 추가 인하하는 방안이 논의된다는 얘기가 들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회는 “최고금리가 27.9%까지 내려가면 상위 40개 대부업 체의 경우 연매출이 7천억원가량 줄고, 연간 4천억원의 적자가 생길 것”이라며 “많은 업체들이 폐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부업체도 부실위험이 큰 신용대출 규모를 절반가량 대폭 축소할 것”이라며 “특히 신용등급 8등급 미만 서민에 대한 대출은 거의 불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국씨티은행 ‘씨티골드 반포지점’ 개점
한국씨티은행이 차세대 자산관리 센터로 리뉴얼한 씨티골드 반포지점의 씨티 프라이빗 클라이언트(CPC) 센터 내부 모습. ‘CPC센터’는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군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준다. 최고급으로 꾸민 CPC 센터에서는 13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채권·보험·외환 등 분야별 전문가가 팀을 이 사진=한국씨티은행 뤄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각국 잇따라 법인세 인하 추진 기업의 세부담 줄여, 임금인상·투자확대 유도 세계 각국들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잇따라 법인세 인하에 나서 고 있다. 1일 국제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와 아일랜드에 이어 일본도 법인세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현재 32.11%(도쿄 는 35.6%)인 법인세 실효세율을 2016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년 4 월부터 20%대로 낮추는 방향으 로 조정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 총리는 ‘국내총생산 (GDP) 600조 엔(5천667조 원)’ 목 표의 조기 달성을 위한 기업 경쟁 력 강화책의 하나로 법인세율 인 하를 검토해왔다.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줌으로 써 임금 인상과 설비 투자를 유도 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 다는 게 일본 정부의 구상이다. 인도 재무부도 앞으로 4년간 법 인세율을 현행 30%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에 이익이나 투자, 지역을
이유로 한 세금 공제를 축소하는 등 개별적인 법인세 감면 제도는 상당 부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경제지역 입주 업체, 천연가스나 광유 생산업체 등에 대한 세금 감면을 2017년 3 월 말에 종료하고 저온 유통, 가 스관, 창고업 등에 대한 공제도 2017년 4월부터 없애거나 줄이 기로 했다. 아일랜드도 현행 세율 (12.5%)의 법인세 부담을 덜어두 기로 했다. 아일랜드는 특허와 소프트웨어 등 지적재산권 수입이 자국 내 연 구·개발(R&D)로 얻어졌을 때 세 율을 6.25%로 낮춰주는 지식개발 상자 정책을 내년에 도입할 예정 이다. 회계법인인 딜로이트의 ‘2011 ~2015년 법인세 보고서’에 따르 면 최근 5년간 143개국 중 미국과 영국 등 36개국이 법인세를 인하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증권사들 “내년 원/달러 환율 올해보다 높을 것” 5개사 평균 1192.6원… 달러 강세 강도·기간에 대해 “제한적” vs “지속” 엇갈려
한화손해보험-홈플러스, 다이렉트보험 마일리지 특약 최대 30% 확대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홈플러 스 한화다이렉트보험 ECO마일리지 특약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화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다이렉트보험 마일리지 특약을 최대 30% 확대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보험 가입자 대상 1년간 운전자 보장 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 는 가운데 내년 글로벌 외환시장 은 미국 금리 인상과 주요국의 통 화 정책 향방에 따라 출렁일 것으 로 보인다. 국내 전문가들은 대체로 내년 원/달러 환율이 올해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의 강도나 기 간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전망 을 내놨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 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주 요 증권사 5곳의 내년 원/달러 환
율 전망치는 평균 1192.6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곳 은 삼성증권으로, 올해 말 1180원 에서 내년 말 1270원, 2017년 말 1300원으로 원/달러 환율의 추세 적인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원/달러 환율로 1180원을, KDB대우증권은 1220원을 각각 전망했다. 그리고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원/달러 환율이 ‘역유(U)’자의 패턴 속에 연평균 1163원을 기록할 것
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치가 평균 1130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 장 낮았다. 미국 금리 인상이 올 12월에 시 작되면 당분간 달러 강세 압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했지만 그 강도나 기 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달러 강세가 이 어질 수 있겠지만 금리 인상 종결 가능성이 거론되며 2분기에 약세 반전한 뒤 하반기에는 전반적으
로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 다”고 말했다. 유로존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들은 자국의 경기와 물가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치거나 미국 금리 인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허재환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환율 시장에서 달러 강세, 유로 와 엔화 약세 구조는 유효하다”면 서 “다만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이 충분히 반영된 점 등을 감안하 면 강도는 올해보다 약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기획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만나보았습니다 나눔이 수익이 되는 세상을 꿈꾼다 ‘MYOK.ASIA’ 정삼섭 지점장
‘myok.asia’의 큰 테두리 안에서 더불어 사는 삶 최저가 생필품 판매 전략을 내세운 쇼핑몰 ‘myok.asia’의 성장세가 무섭다. ‘사고팔고’라는 뜻을 지닌 중국말 ‘賣買 (maimai)’에서 따온 ‘myok.asia’ 는, 이름처럼 국내를 넘어 세계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서민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11월11일 쇼핑몰을 오픈하고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yok.asia’만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07년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쩐의전쟁’에서 박신양은 돈으로 사람의 목숨까지 좌우하는 고리대금업자로 나와 “다른 직업을 가지 려고 노가다 등 안 해본 것이 없지만 세상이 나를 버리겠다는 것을 어 떻게 하냐”며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신용불량자의 신세를 토 로한다. 극중 돈으로 인해 파멸까지 가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보며 박신양의 “돈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말이 심금을 울 리는 이유다. 드라마가 방영된지 8년이 지났지만 서민들의 삶은 더 나아진 것이 없다. 여전히 가진 것이 없고 살기가 힘든 사람들의 삶은 한계까지 내 몰리며 나날이 피폐해져 간다. 급기야는 제2, 제3의 박신양이 나오게 된다. ‘myok.asia’의 정삼섭 지점장은 사회 약자와 함께가는 회사의 취지 에 십분 공감해 자연스럽게 유통업에 빠져들었다고 말한다. 설자리 없이 내몰리는 서민들에게 ‘더불어 잘살자’고 말하는 그에게 ‘myok. asia’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myok.asia’를 접하게 된 계기 피혁업계에서만 20년을 근무했습니다. 이제 눈으로만 봐도 어떤 가죽인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마찬가지일 것입니 다. 경영자라면 위에서 어떤 문제가 있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바로 포 인트를 집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지 못한다면 살아 남을 수 없습니다. 직장 인생만을 걷다가 처음 ‘myok.asia’ 아이템에 대해 들었을 때 굉장히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검증을 하러 왔다가 오승조 회장 님, 문인숙 대표님과의 미팅을 통해 깊은 신뢰를 받고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세계시장 진출의 포부 무역업에 종사했다보니 수출에 대한 꿈이 많습니다. 대한민국 땅 은 좁습니다. 단순 유통이 아닌 쇼핑몰이란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먼저 필리핀 등 동남아에 쇼핑몰을 내놓고 검증을 받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 주변분들이 제가 필리핀으로 출장가면 ‘고향가냐’고 농담처럼 말 씀하시곤 합니다. 이처럼 친근한 외모도 장점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 다. 캄보디아나 필리핀 쪽은 네트워크 문화가 잘 돼 있습니다. 한국처 럼 무질서하게 수익만을 위해 附肝附念通(부간부념통,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정문화로 접근한다면 충 분히 언제든지 열려있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지난 10월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중국을 알아야 세계시장을 안다’ 출판기념회 에 참석한 ‘myok.asia’ 오승조 회장(왼쪽 두번째)과 정삼섭 지점장(왼쪽 첫번째).
-‘myok.asia’의 가족 정신으로
단순히 홍보만을 위한 수단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다’라는 ‘myok.asia’의 정신처럼 친분을 쌓아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멤버쉽 제도의 적용은 충분한 친밀감이 생성되고 난 후가 되어야 합니다. 12월 말에서 내년 1월 초가 되면 캄보디아의 담배와 화장품 사업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봅니다. 이처럼 빠른 행보는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형성 돼 있는 인맥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인맥을 ‘myok.asia’의 용어로 대 치하면 회원 수가 됩니다. 이는 포괄적의미의 인프라를 포함니다. 상 황에 따라 유저, 고객, 시청자 등 단어만 바뀔 뿐 의미하는 바는 똑같 습니다. 회원수가 기업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인적 인프라를 위한 나눔 일을 시작하면서 각계각층의 사람을 만나봤지만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것은 ‘나눔정신’입니다. 현대사회는 날로 각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나눔의 가치가 빛을 발합니다. 나누지 않으면 불 신이 쌓입니다. 본인 주머니만 두둑이 채우면 손가락질 받습니다. 그 것을 조금만 내 이웃에게 나누면 인정받고 결국은 내게도 이익이 됩 니다. 실질적으로 이제 막 쇼핑몰에 발을 내딛는 사람들에게 판매되
작은 베품·인정 모여 함께 커가는 윈윈구조 친밀한 ‘가족정신’으로 구축해 나가는 인프라 “단순 유통 넘어 글로벌 쇼핑몰로 성장할 것” 는 상품을 나눴더니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늦게라도 보답하는 사람 들이 많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작은 베품과 인정이 모여서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myok. asia’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억지로 사람들에게 우격다짐하지 않아 도 된다는 점입니다. 실생활에 밀접하게 접목이 되는 생필품 위주로 취급하다보니 사람냄새가 나서 좋습니다. 실수를 해도 꼬집기보다 서로 힘들 때 돕는 것이 오 회장님의 경영철학입니다. -새로운 수익구조 내 주머니를 채워서 매출을 끌어내는 사업은 식상합니다. ‘myok. asia’는 기존의 구조를 탈바꿈해서 소비문화 자체가 내게 돈이 되는 사업구조를 갖췄습니다. 일반적인 쇼핑몰의 이익은 회사가 가져가 지만 ‘myok.asia’는 회원들과 혜택을 나눠갖는 윈윈구조입니다. 쇼핑 몰이 장점이 여기서 발휘됩니다. 쇼핑몰을 통해 회원 인프라를 모으 고 모인사람들은 쇼핑몰의 상품으로 서로 나누며 또 수익을 만들며 ‘myok.asia’의 큰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처음 ‘myok.asia’를 접하는 분들에게 유통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할 수 있을만큼 쉽게 시스템 이 짜여 있습니다. 아직은 저도 처음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부 분이 많습니다. 한가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myok.asia’ 만큼 신뢰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회사는 없다는 것입니다. -맞춰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회사가 변하기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스스로 변화해야합니다. 노력 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방향성에 대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그 때그때 상황, 유행에 맞게 움직이는 기존의 회사는 타성에 젖은지 오 랩니다. 둥지를 틀었으면 방황을 멈추고 뼈를 묻는 각오도 필요하다 고 봅니다. 모두 ‘myok.asia’ 아래에서 각자가 지닌 최대의 역량을 발 휘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날로 각박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빛을 발하는 ‘나눔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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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스범스-쿵푸팬더3’ 잭 블랙과 잭 블랙의 대결 영화 ‘구스범스’ 출연·’쿵푸팬더3’ 목소리 연기… 내달 개봉 앞둬
◀잭 블랙.
잭 블랙이 잭 블랙과 붙는다. 잭 블랙이 출연하는 영화 ‘구스범스’와 그가 목소리 연기를 펼친 ‘쿵푸팬더3’가 모두 2016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의 흥미로운 대 결을 예고하고 있는 것. 2016년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들에 게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구스범스’에 서 잭 블랙은 전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구스범 스’ 시리즈의 작가 ‘R.L. 스타인’으로 분해 다채 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구스범스’ 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잭 블랙은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딸 ‘헤나(오데야 러쉬)’를 과잉 보 호하는 ‘스타인’ 역을 맡아 예민하면서도 까칠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그는 몬스터들로부터 위기에 빠진 세 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에서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유쾌한 재미까지 책 임진다. 20년이 넘는 연기 생활 동안 정극과 코미디를 오가며 매 작품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많 은 사랑을 받아온 잭 블랙은 “내가 이전에 연기
한 적 없는 인물이어야 했다. 더 진지하고, 존경 받는, 섬세한 것에 신경 쓰는 인물로 보이게 하 고 싶었다.”고 ‘스타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혀, 그가 새롭게 창조한 ‘스타인’에 대한 기대를 고 조시키고 있다. 그의 이런 연기에 호응하듯 영화 ‘구스범스’는 미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 스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꾸준한 입소문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 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스범스’는 전세계 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 졌다. 아울러 잭 블랙의 완벽한 목소리 연기로 화제 가 됐던 ‘쿵푸팬더’의 세 번째 시리즈 역시 1월
아시아를 삼킨 ‘산다’
‘괴물의 아이’ 전세대 ‘공감·감동’ 통했다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시간을 달리는 소녀’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신작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쾌거
5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2배수 흥행법칙’ 이어
(재)전주국제영화 제(집행위원장 이충 직)의 2014년 ‘디지 털 삼인삼색’ 작품 인 ‘산다’(감독 박정 범)가 최근 (현지시 각) 호주 브리즈번 에서 열린 제9회 아 시아 태평양 스크린 ‘산다’ 박정범 감독. 어워드(Asia Pacific Screen Awards)에서 주요 10개 경쟁 부문 중 하나인 심사위원 특별상(Jury Grand Prize)을 수상했다. ‘산다’는 6명의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국제 심사위원단이 수여하는 2 개의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를 수상하 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아시아 태평양 스 크린 어워드’는 약진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각국의 영화들을 전 세계에 소개 하기 위해, 호주 퀸즐랜드 주가 CNN 인 터내셔널과 유네스코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41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 가에서 300여개의 영화가 후보작으로 선정 되었고, 그 중 22개국의 39개의 영 화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박정범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아시 아 태평양 지역 750여명의 저명한 영화 인들로 이루어진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 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 었다. ‘산다’는 지난 해 5월, 제15회 전주국 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제67 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을 필두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29 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남우주 연상’, ‘씨네오브라 배급지원상’,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연 이어 수상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 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괴물의 아이’(사진)가 괴물 같은 흥행 력을 보이고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 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작품 중 역 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뜨거 운 화제를 낳았던 ‘괴물의 아이’가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 를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 개봉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을 단숨에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 어를 기록, 흥행 천신호에 불을 밝힌 영 화 ‘괴물의 아이’가 개봉 전부터 이어져 온 뜨거운 호평 세례에 힘입어 개봉 5일 차 누적관객수 109,053명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11 월 30일 오전 8시 기준) 이는 ‘썸머 워 즈’(2009)(10일차), ‘늑대아이’(2012)(7 일차)의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앞선 수 치로, 매 작품마다 2배 이상의 스코어 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해온 호 소다 마모루 감독의 ‘2배수 흥행 법칙’
을 ‘괴물의 아이’가 또 한번 이어갈 것으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이름을 대중에 처음 알린 ‘시간 을 달리는 소녀’(2007)는 오로지 입소문
만으로 10개 미만의 소규모 개봉관에서 약 6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 ‘썸머 워즈’(약 13만), ‘늑대아이’(약 33 만) 등 신작을 선보일 때마다 전작의 2 배가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 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 기간 10만 돌파로 전작의 기록을 모두 갈아 치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 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 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 을 그린 판타지 감동 대작. ‘괴물의 아 이’는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과 힘만 센 철부지 괴물이 서로 소통해가며 성장해 가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는 물론, 환상 적인 세계관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전 세대 관객 을 사로 잡고 있다. 개봉 5일차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 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판타지 감동 대작 ‘괴물 의 아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아마데우스’ 30년 만에 재개봉… 올 연말은 술대신 ‘영화’ 단체 관람 문의 쇄도 술을 대신할 명화가 화제다. 30년 만에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부활 한 불멸의 명작 ‘아마데우스 디렉터스 컷’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교, 동창회 등 교육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및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교육계의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 들의 모임에서 ‘아마데우스 디렉터스 컷’에 대한 대규모 단체관람을 요청하 며 명작에 대한 작품성과 명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중학교에서 1,000여 명 정도 규모의 단체관람을 신 청해 교육용으로도 적합한 영화로 회자
3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명작 ‘아마데우스 디렉터스 컷’이 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교, 동창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단체관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을 ‘아 마데우스 디렉터스 컷’ 관람으로 대체하 며 훈훈한 고품격 모임을 주도하는 기관
및 단체들의 연이은 관람 문의로 1만 관 객을 훌쩍 넘어 장기 흥행 궤도에 진입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개봉을 앞두고 있다. 1편부터 ‘포’ 역의 목소리 연기를 펼쳤던 잭 블랙은 특유의 유쾌한 목소리 로 무한한 식탐을 뽐내는 ‘포’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개봉할 ‘쿵푸팬더3’에서도 ‘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럼 1월 극장가에서 활약을 예고한 잭 블랙의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구스범스’는 2016년을 여는 첫 번째 판타지 어드벤처로 관객 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잭 블랙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 는 영화 ‘구스범스’는 1월 7일 3D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영화 ‘대호’ 5인 5색 매력 발산 인형에 올라탄 ‘반전 귀요미들’ ‘최민식·정만식·김상호·정석원·성유빈’ 단체 화보 공개 호랑이 잡는 다섯 남자가 화제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올해 최고의 기 대작 ‘대호’가 주인공 최민식, 정만 식, 김상호, 정석원, 성유빈의 가족 같은 모습이 담긴 ‘씨네21’ 단체 화보 (사진)를 최초 공개한 것. ‘씨네21’과 함께한 이번 표지 촬영 에서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정석 원, 성유빈까지 ‘대호’의 강렬한 다섯 남자가 영화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 습을 벗어나 가족처럼 훈훈한 분위기 를 만들어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최고의 명포 수 천만덕으로 분한 최민식과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의 정만식, 칠구 역의 김상호 그리고 조선인 출신 일 본군 장교 류 역을 맡은 정석원은 물 론, 천만덕(최민식)의 아들 석이 역 을 맡아 완벽 부자 케미로 빛나는 존 재감을 선보인 성유빈이 함께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의 정만 식, 칠구 역의 김상호와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 류 역을 맡은 정석원까 지 ‘대호’의 주역들이 오랜만에 한자 리에 모인 현장에는 촬영이 끝날 때 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여기에 스튜디오에 자리한 큰 호랑이 인형 위에 올라탄 네 남자와 직접 호 랑이 인형을 끄는 듯한 막내 성유빈 의 귀여운 포즈를 담은 유쾌한 사진 은 ‘대호’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촬영 후 이어진 대담에서 배우들 은 ‘대호’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모두 ‘최민식’으로 밝히며, 선후배 간의 끈 끈한 의리와 존경심을 표했다. 압도 적인 존재감의 다섯 배우들이 ‘대호’ 에서 강력한 앙상블을 선보일지 궁금 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 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 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덕화’ 뼈 있는 한마디 ‘시청자’ 울고 웃는다 KBS ‘장사의 신-객주’ 속 ‘개념 메시지’ 이덕화(사진)의 ‘언중유골(言中 有骨) 어록’이 화제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조선 최대 거 상인 육의전 대행수 신석주 역을 맡은 이덕화가 무시무시한 권력 과 힘을 다스리기 위해 지켜온 철 통같은 말의 법칙들을 하나씩 제 시하는 ‘대행수 어록’을 남기며 시 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덕화표 ‘언중유골(言中有骨) 어 록’ NO.1 사람이 지켜야 할 덕목에 관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조언 “흔히들 술, 여자, 노름이 사람 을 망친다 하는데 아닐세, 아니야. 봐서는 안 될 걸 보고, 들어선 안 될 소릴 듣고, 내뱉으면 안 될 말 을 뱉어 패가망신 하고, 죽는 걸 세.”(4회) “세상 사람들은 흔히들 강한 놈 이 살아 남는다 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달라요. 시집살이 시킨다고 대 문 밖 넘어서면, 내 집 사람 아니 지요.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게 아 니라, 버티고 살아 남은 놈이 강한 겁니다.”(5회)
“사람이 어디 태산에 걸려 넘어 지는가? 자기 발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게지. 우쭐해지면 인생 다 망치는 법인데 저 인간이 우쭐 해져서 세상에 무서운 게 없어졌 구만.”(13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놈이 누 군 줄 아나? 나를 아는 놈일세. 나 를 알고, 나를 미워하는 놈일세. 나를 알고, 나를 무너뜨리겠다 이 빨을 간 놈이야. 그런 놈하고 싸우 면 백전백패야. 싸워볼 것도 없이 백번 다 지네.” (13회) ●이덕화표 ‘언중유골(言中有骨) 어 록’ NO.2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장사 에 관한 남다른 가치관과 판단력
“내 시대가 가고 있으니까. 내 아들만큼은 존경 받는 상인으로 키우고 싶네. 나는 못 했네만, 내 아들은 육의전을 넘어, 세상 모든 상인들의 존경을 받는 거상이 되 어야 하네. 그러자면 썩은 가지들 을 잘라내야 되지 않겠나.”(13회) “장수는 칼 들고 싸우고, 벼슬 아치 놈들은 허구헌날 주둥이로 싸우고, 우리 같은 장사치들은 좋 은 물화를 두고 싸우는 걸세. 내 돈 주머닐 열고 싶거든. 내가 혹 해서 기꺼이 돈주머니 풀어 제낄 만한 그런 물화를 들고 오게나.” (13회) “원래 점방 돈 통은 피붙이 아 니면 못 맡기는 법입니다. 선혜청 은 조정의 돈 통 아니겠소.”(14회) 제작진은 “수십 년 동안의 경험 과 연륜에서부터 오는 이덕화의 어록에는 인간이 지켜야할 덕목 과 상도를 지키려는 남다른 가치 관 등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관심 을 가지고 되새겨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는 오늘 저녁 10시 방송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것’ 만 보면 나도 패셔니스타 SBS+ 패션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 첫방송 모두의 눈을 사로잡을 쇼가 시 작된다. SBS 플러스가 오는 4일 패션뷰티 정보 프로그램 ‘스타그 램’을 선보인다. ‘스타그램’은 8인의 스타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핫한 패
션과 뷰티 아이콘들을 선사하는 신개념 스타일 버라이어티 프로 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타일리 스트 정윤기를 비롯해 손담비, 장 도연, 스테파니 리 등 패션과 뷰티
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들이 스타 일링과 관련된 각종 콘텐츠를 소 개할 예정으로 오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한영 ‘섹시’ 는 이제 그만 SBS ‘내 사위의 여자’ 한영(사진)이 1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복귀한다.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 의 여자’ 백진주 역에 한영이 발탁된 것. 극중 한영이 맡은 ‘백진주’는 승무원 출신의 파워 블로거로, 시원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한 인물을 연기하며 여러 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예정이다. 현재 연기 준비와 함께 새 앨 범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는 한 영은 “새해에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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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2 ‘내편, 남편’ (저녁 8시 50분)
입맛 전쟁
한편, 한영은 올해 리메이 크 앨범 ‘기억 속에서...’ 발매 를 시작으로 tvN 드라마 ‘슈퍼 대디열’에 출연했으며, SBS ‘스 타킹’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내 사위의 여자’는 ‘어머님 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내년 1 월 4일 첫 방송 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4차원의 요가 마니아 독일 남 편과 철부지 블랙메탈 덕후 우 크라이나 남편,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매운 김치 사랑 미 국 남편 그리고 최강 로맨티스 트이자 딸 바보 이탈리아 남편 까지 매력만점의 글로벌 남편들 의 까다로운 입맛 전쟁이 시작
된다. 같이 살다보면 모든 게 닮아 간다는 부부. 하지만 입맛만큼 은 예외로, 아내들마저도 포용 하기 힘들다는 글로벌 남편들의 범접할 수 없는 별난 입맛. 남편들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 로잡은 음식들은 무엇일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두 모녀의 연애 이야기 화제의 드라마가 베일을 벗었 다.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 인’의 첫 포스터가 공개된 것.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 를 그릴 ‘최고의 연인’은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 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 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 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 한 가족애를 담는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하희 라와 정찬이 감실거리는 불빛 속 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 습이 담겼으며, 중년 로맨스를 선 보일 두 사람의 마음을 ‘알콩달콩 내 반쪽, 내 짝꿍 나의 전부’라는 문구로 둘의 마음을 대변했다. 다른 포스터에는 화려한 조명 아래 파티를 즐기는 듯한 세 명의 청춘 남녀 강민경, 곽희성, 강태오
소금호수의 땅
가 멋진 패션 감각을 뽐내며 매력 을 발산하며, 극중 아슬아슬한 삼 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최고의 연인’은 각기 다 른 세대의 사랑이 버무려져 달콤 한 때로는 쌉싸래한 사랑의 모양 들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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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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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속하는 마다가스카르. 그러나 수도 타 나에는 물감을 풀어놓은 듯 화 려한 색이 펼쳐져 있는데 바로 타나의 ‘빨래터’에서 볼 수 있는 이색 풍경이다. 톨리아리 남쪽의 치마남펫소 사 국립공원에서 가도 가도 끝
이 없을 것 같은 그 길에서 새하 얀 오아시스, 소금호수를 만날 수 있다.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소금호수와 살아가는 마다가스 카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동 물과 사람이 어우러진 국립공원 에서 마다가스카르 남부의 삶을 엿본다.
EBS ‘극한직업’ (저녁 10시 45분)
인도네시아 가발 공장
세계 2위의 가발 생산량을 자 랑하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 르타에서 차로 8시간 떨어진 뿌 르발링가에 위치한 가발 공장엔 900여 명의 사람들이 매일 가발 을 만들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인조모 대신 100% ‘인모(人毛)’를 사용해 맞
춤 가발을 만든다. 오로지 수작업으로 탄생되는 가발은 머리모형 제작부터, 인 모 가공, 모발 심기까지 공정만 무려 100여가지. 조금의 오차도 불량품으로 이어지는 가발 공장 의 숨죽인 일상. 진짜 같은 가발 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모란봉 클럽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스페셜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히든싱어 4 (재) 10:50 최고의 사랑 (재) 11:5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알토란 (재) 11: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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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3:10 응답하라 1988 7회 (재) 5:00 응답하라 1988 8회 (재) 6:50 집밥 백선생 (재) 8:00 2015 Mnet Asian Music Awards 1부 9:30 2015 Mnet Asian Music Awards 2부 11:00 2015 Mnet Asian Music Awards 3부 0:30 비밀독서단 (재) *1:50 집밥 백선생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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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없는 깨끗한 도시
다니엘이 꼽은 독일의 3대 도 시 중 하나인 ‘랑엔펠트’. 인구 8 만 명의 작은 소도시인 ‘랑엔펠 트’는 진짜 다니엘의 고향이다. 다니엘의 모교 랑엔펠트 초 등학교 방문해 초등학교 3학년 때 여학생과의 첫 키스 스토리
와 성 마틴 성당에서 울려 퍼진 다니엘의 수준급 오르간 연주가 흐르고 이어 사랑이 넘치는 다 니엘 가족들과 만난 친구들. 화 기애애한 분위기 속 저녁식사와 다니엘 부모님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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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광주시정 투명성 제고 내실화 구현 합의제 행정기관 조직 재편 전문가 7명 구성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공정성 확보 광주광역시가 내부 감사 기능 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부시장 소 속이던 ‘감사관’을 시장 소속의 합 의제 감사기구로 재편, 위원 구성 을 완료하고 ‘광주광역시 감사위 원회’로 1일 정식 출범했다. 새로 출범하는 감사위원회는 기존 감사관 중심의 의사결정 체 제에서 탈피, 위원장을 비롯한 위 원들이 월 1회 정기회의 및 임시 회의를 열고 합의를 통해 감사계 획 및 감사결과 처리 등을 독립적 지위에서 심의·의결해 감사의 독 립성과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 게 된다. 감사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비상 임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시정에 밝으면서도 감사 결과를 독립적 지위에서 객관적 으로 심의·의결 할 수 있는 역량 을 갖춘 인사로 엄선했다. 위원장은 감사위원회 재편과 함 께 후임 위원장이 새로 임용될 때 까지 당분간 박옥창 현 감사관이 맡고,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3일 임기제 공무원으로 새로 채용했 다. 비상임위원은 시장 추천 3명과 시의회 추천 2명이 위촉된다. 상임감사위원으로 임용되는 서 종진 시 전 교통건설국장과 감사 위원으로 위촉되는 조만형 동신
대학교 교수, 정혁·지경미·권오성 변호사, 송자섭 전 고흥군 부군수 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개방형 감사관을 임용해 자체 감사의 공정성 확보 를 위해 노력했으나, 감사대상 기 관과 부서로부터 완전히 독립되 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민선6기 들어 시정철학인 시민의 시정 참 여를 확대하고 감사기구의 독립
성을 확보해 민주적이고 자율적 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에 감사관을 합의제 행 정기관으로 재편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12월 1일 감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이 어 감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향후 감사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감사위원회 도입과 관련,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시의 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토론회를 열고, 토 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충남도 체육단체 통합 속도 높인다 충남도가 도 단위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단체 통합에 이어 도내 각 시·군 단위 체육단체 통 합에 가속도를 붙인다.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문예회 관에서 시·군 체육회 및 생활체 육회 사무국장, 시·군 체육담당 및 관계자, 도 통합추진단 등 6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체 육단체 통합을 위한 관계자 회 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도 체육단체 통합 추진 일정 및 방향 설명에 이어 시·군 체육단체 통합가이드라인 (안) 설명,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각 시·군은 향후 통합가 이드라인(안)을 참고해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준비위 및 추진단 구성, 통합체육회 규약 또는 정 관 작성, 법인(단체) 설립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군별 통합추진기구 구
시·군 체육단체 통합 위한 관계자 회의 추진 방향 등 논의 내년 2월까지 완료키로 성이 완료되면 이 기구를 중심으 로 양 단체와 종목별 통합대상 단체 선정, 규정 정비 등을 자체 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체육단체 통합 은 체육발전의 효율성 제고와 스포츠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추 진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 단체의 조화로운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충실 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민체육진흥법 개 정에 따라 내년 2월말까지 도 단 위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단체 의 통합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지난 달17일 이를 추진할 통합추 진기구를 발족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산업육성 영영장판 복원” 상생 협력 탄력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 총회 개최 실질적 주도체 역할 다짐… 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시장-5개구청장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권선택 대전시장과 5개구 구청장이 140여명의 대전시 자치행정국 공무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봉사활동으로 추운 겨울 문턱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사랑의 연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탄나누기로 이웃의 추위를 녹여줍시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저소득층에 4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아동·청소년 10명 중 7명 “현재 행복” “왕따·성폭력 발생시 대응법 미비… 학교 안팎 인권교육 절실” 충남도, 인권실태 연구용역 보고회 충남도 내 아동·청소년 10명 중 7명은 현재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들은 또 학교 등에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으나 반 영은 미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 으며, 학교 안팎에서의 인권교육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는 도가 지난 7월부터 충남산 업경제연구원에 맡겨 진행한 ‘아 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연구용 역’에서의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 조사 결과다. 설문조사는 도내 초·중·고 일 반 및 장애 학생, 다문화 아동, 편 부모·조손가정, 운동선수, 대안고 및 특성화고 학생 1387명을 대상 으로 진행했다.
반영해 지난 2월 감사위원회 구성 방안 및 조례 제정안을 확정했으 며, 10월1일 ‘광주광역시 감사위 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박옥창 감사위원장은 “감사위 원회 구성으로 자체 감사의 공정 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광주시정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감사 위원회 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 고 모범적인 감사위원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들 중 256명은 아동양육시설 이나 아동공동생활가정, 청소년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거주하 거나 다니고 있는 초·중·고 학생 이다. 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단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 시한 심층 면접조사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아동·청소년, 교 사, 학부모, 시설 아동 및 종사자 들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자세히 보면, 응답자의 62%는 인권교육을 받 아본 경험이 있었다. 특수학교 학생이 88.4%로 비율 이 가장 높았고, 중학생 67.7%, 초 등학생 66.1%, 고등학생 51% 등 의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에서의 체벌은 36.8%가 경 험해봤다고 응답했다. 특수학교 학생과 초등학생은 각각 25.6%, 25.9%가 체벌 경험 이 있다고 답한 반면,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41.2%, 42.8%가 체벌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돼 중·고등학 교에서의 체벌이 상대적으로 많 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는 전체 74.3%가 긍정적인 답변 을 내놨는데, 초등학생 84.2%, 중 학생 75.8%, 고등학생 64.8%가 행복하다고 답해 학년이 높아질 수록 행복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고등학생 역시 의견은 자유 롭게 낼 수 있지만 실질적인 반영 은 안 된다고 말했으며, 체벌은 부 당하지만 현재도 이뤄지고 있다
는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또 학교 내에서 인권 감 수성을 키워주는 교육이 미비하 다며, 인권교육과 노동인권 교육, 폭력·왕따·성폭력 등 문제 발생에 대한 대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 했다. 연구용역에서는 이와 함께 ‘아 동·청소년이 행복한 충청남도’를 위해 △인권 및 문화 조성 △인권 인프라 구축 △인권 협력체계 구 축 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추진 전략으로 실질적인 인권교육 확 대를 위한 프로그램 및 인력 개발, 아동·청소년 문화·상담 시설 및 인원 확충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 스 제공, △장애 아동에 대한 지원 및 시설 확충, 차별 및 인권 침해 에 대한 예방 및 대응체계 확립 등 을 제출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를 개최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그 간의 상생협력 추진과제 성과를 정리 하고, 신규과제 발굴·선정을 위 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지난달 30 일 대구파이낸스빌딩에서 개최 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생협력 활 성화를 위한 정책연구과제 발 표, 상반기에 채택된 28개 과제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했고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 신규과제 2건을 확정했으며 지 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완료과제에 대한 심의·확 정 순으로 진행했다. 신규과제로 선정된 경제협력 권산업 육성사업은 기능성하이 테크섬유, 자동차융합부품, 지 능형기계사업 등 대구·경북이 공동 추진하는 3개 단위사업으 로 시·도가 협력, 글로벌 경쟁력 을 갖춘 유망제품을 개발함으로 써 기업의 고용과 매출을 증대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은 대구·경북이 공동 제안, 선정된 과제로 경상감영 에서 서적 간행을 위해 제작되
대구경북한뿌리 상생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관제 발표등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0했다.
어 현재 규장각에 소장된 목판 인 영영장판 18종 4,205장에 대 하여 영인본 또는 3D프린팅 등 으로 복원해 민·관·학 공동학술 연구와 특화사업을 통해 전통기 록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 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그 동안 주요성과로는 지난 3 월 상반기 정기총회를 통해 28 개 상생협력과제가 채택되어 그 중 2015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 공적 개최,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 과, 대구시·경북도·경산시 간 도 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해 공동추진과 팔공산 둘레길 조성 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 으며, 나머지 과제들에 대해서 도 시·도가 공조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북도 김현기 행정 부지사와 대구시 김승수 행정 부시장은“대구경북한뿌리상생 위원회가 실질적인 상생협력 주도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어 힘을 모 아 나가자.”는 주문과“대구·경 북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대한 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지역 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입을 모았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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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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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선 복선전철 본 궤도 진입 시흥시 “민자사업 추진 신안산선 연계 교통 요충지 조성 할 것” 경기 시흥시 월곶역(수인선)에 서 성남시 판교역(성남~여주선) 38.5㎞ 구간을 연결하는 ‘월곶∼ 판교 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재조 사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와 월곶~판교선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타당성 확보 여부를 결정 하는 두 가지 지표 중 경제성 분석
(B/C)은 0.98, 정책적 분석(AHP) 는 0.521로 도출되어 사업의 타당 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곶~판교선은 월곶역~시흥 시청역~KTX 광명역~인덕원역 ~판교역을 잇는 동서간선철도 망 구축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2 조3천178억원에 달하는 국책사 업이다.
시흥시는 2008년부터 시흥시 주도로 5개 시가 참여하는 ‘월곶 ~판교 복선전철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월곶~판교선의 조기건 설을 위해 정부부처에 지속적으 로 정책제안을 하였으며, 각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를 통한 본 전철의 조기건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과 조만간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민 자사업으로 추진될 신안산선과 연계되어 시흥시를 전철교통망 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것”이라 며, “이후로도 월곶~판교선이 시민 이용이 편리한 노선으로 조 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 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 주변 다양한 콘텐츠 개발 경제 활성화 전망 수도권 제1의 명소 기대 가 일품인 정서진과 슬로우아일랜 드 세어도 △수도권매립지의 환골 탈태인 친환경 생태공원 드림파 크 △경인아라뱃길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아라마루 및 아라폭포 △봄·가을 캠핑족들의 핫플레이스 두리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굴포 천 등 경인아라뱃길과 연계할 수 있는 인천 관광명소가 많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에도 경인 아라뱃길은 ‘자전거 라이더의 천 국’이라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찾 아오지만, 이번 협약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의 볼거 리와 먹거리를 연계하여 인천관 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
인천 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워터웨이플러스와 경인 아라뱃길을 연계한 ‘인천관광 활성화 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츠 개발 및 관광 상품화를 시킬 것 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제1의 관 광명소가 되어 인천지역 경제 활
유종필 관악구청장 삼성고교 학생 대화의 장 마련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인천관광公-워터웨이플러스 인천관광 활성화 맞손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경인아라뱃길 관광콘텐츠 운영· 개발기관인 (주)워터웨이플러스 와 경인아라뱃길을 연계한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서구 오류동 경인항 인천터미널에 서부터 서울 강서동 개화동 까지 총 18km에 이르는 경인아라뱃길 과 함께, 그 주변의 인천지역 관광 지를 연계하여 서울·경기도의 수 도권지역 관광객 및 요우커 등 해 외관광객을 타깃으로 본격적인 인 천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인아라뱃길 주변에는 △낙조
“나만의 색깔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학생 여러분은 각자의 색 깔, 빛깔로 빛날 권리가 있고, 그것을 찾아내고 발전시켜야 해요”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최근 대학동 삼성고등학교 학 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펼친 강연을 열며 시작한 말이다. 유 청장은 삼성고등학교의 요청 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들 앞에 강연자로 나섰다. 국회도서관장, 기자 경력을 살 려 구정 이야기 대신 자신의 인 생론을 펼쳤다. 유 구청장은 스페인을 방문 했을 때 직접 찍어 온 돈키호테 동상 사진을 설명하며 “이 사 진의 제목은 ‘뜬구름 잡을 궁리 를 하고 있는 돈키호테’”라면 서 “늘 도전하고 꿈꾸며 살자 는 취지로 집과 집무실에 걸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 색깔을 찾아라’,
‘늘 엉뚱한 생각을 하라’, ‘당신 은 스타이다’의 세 가지 줄거리 로 1시간 남짓 진행된 강연은 학생들의 폭소와 함께 시종일 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 됐다. 유 구청장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자기만의 색깔이 중 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조 가수 와 모창 가수의 대결을 보여 주 며 인기를 끌었던 방송 프로그 램을 예로 들었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누구나 스타가 되지는 않으며, 개성이 있어야 대중을 열광시킬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리고 남들과 다른 세상 으로 사람들의 삶을 바꾼 발명 왕 에디슨, 강남스타일로 인기 몰이를 한 싸이 등 열정과 창의 성으로 성공한 사례를 제시하 며 ‘늘 엉뚱한 생각을 하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강화군, 오는 31일까지 신청 인천 강화군은 지역의 미 래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2016년 후계농 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신청· 접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 혔다. 신청희망자는 오는 31일까 지 주민등록기준지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조건은 만18이상 50세 미만이면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 지 않고, 대학의 농업 관련 학 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 업했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 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 한 농업인(등록예정자 포함) 은 신청이 가능하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여주시 생태환경부문 2관왕 ‘쾌거’ 경기도, 기업 中 내수시장 진출 돕는다 제15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환경부장관상 수상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은 최근 제1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 전에서 ‘한반도 멸종위기 서식처 복원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 협회가 공동 주관한 자연환경대 상은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멸종위기식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생태적으로 우수하게 복원 된 사례를 발굴, 저탄소 녹색성 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고자 마련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여주시는 국 비지원분야 생태계보전협력금 반 환사업 부문에 한반도 멸종위기 식물종 서식처 복원사업을 신청 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로써 황학산수목원은 2010 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조경
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공신력 있는 공모 전에서 생태환경부문 2관왕 이라 는 업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원경희 시 장은 “황학산수목원이 명품 여주 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 였고, 앞으로도 여주시를 모든 국 민이 살고 싶어 하는 쾌적하고 아 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황학산수목원은 2017년 까지 완공을 목표로 온·난대식 물 전문온실 건립과 벼과·사초과 전문식물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 에 있으며,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 이후에는 명실상부한 대 한민국 최고의 공립수목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남경필 도지사 오는 4일 충징 한중 경제 포럼 참석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츠업 피칭 데이등 행사 진행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중국 신 경제 중심지역인 화중지역을 비 롯해 중국 내륙과의 협력을 확 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남 지사는 오는 4~5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경제포 럼’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남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에 서 도내 중국기업 투자유치, 문 화콘텐츠 분야 도내 스타트업 세일즈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중경제포럼은 한중FTA를 계기로 한-중 간 경제협력을 확 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투자유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중국신문출판전매집 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에는 남 지사를 비
롯해 한중 기업인 등 200여 명 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수만 SM엔터 테인먼트 회장, CJ차이나 박근 태 대표, 휴럼 정영두 사장 등 국내 37개 기업이, 중국에서는 스요우 인터넷 테크놀로지 리 신하오(李信豪) 회장, 중신문창 투자유한공사 양동셩총경리 등 100여 개 기업인이 참석할 예 정이다. 남 지사는 오는 4일 포럼 개막 식에서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 성화를 비롯해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4일 도내 스타트업 의 중국 진출 및 중국자본 유치
를 돕기 위해 한중경제포럼에 참석한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 로 도내 문화콘텐츠분야 7개 기 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연다. 이번 스타트업 피 칭데이는 문화콘텐츠분야 스타 트업의 대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한중 우수산업 투 자설명회’를 열어 도의 투자 강 점과 주요 개발계획도 소개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경기도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제2판교 차이나센터 건립’, ‘고양 한류월드’, ‘광명·시흥 첨 단연구단지’ 개발계획을 비롯 해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도내 유망한 개발프로젝트를 소개해 중국자본의 투자를 유도할 방 침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젊은 일꾼 지혜모아 갈등 돌파구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 대학생·중소기업CEO 청년일자리 관련 소통 인천시민과 시장이 인천의 희 망을 나누는 자리인 ‘시민희망 데이트’가 이번에는 청년일자리 라는 색다른 주제로 열렸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민선6 기 2년차 유정복호의 5번째 ‘시 민희망데이트’를 인하대학교 후 문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작한 ‘시민희망데 이트’는 시민과 유정복 시장이 직접 만나 고충과 애로사항은 물론, 인천의 비전 제시와 발전
을 위해 함께 공유하고 희망을 찾고자 마련된 소통창구다. 하지만, 시는 이번부터 ‘시민 희망데이트’ 운영방식을 기존과 는 다르게 변화시키기로 했다. 기존에 집중됐던 민원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는 민원실로 집중 시켜 업무의 중복을 줄이는 대 신, 현재와 미래의 인천을 위한 주제를 선정해 시민과 시장이 한 자리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현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시청에서 개최
하던 것과는 달리 주제에 적합 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 있는 분위기에서 생생한 목소리 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희망데이트’는 ‘청 년일자리 지혜를 모아’라는 주 제를 갖고, 대학생들과 중소기 업 CEO 등이 유정복 시장에게 청년 취업과 창업에 대한 현실 과 문제점, 젊은 일꾼이 부족한 기업들과 취업하기 어려운 청년 들의 모순까지 다양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청년 취 업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적 인 구조적 문제에 대해 돌파구 를 적극 모색하고, 이를 해결하 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 재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경 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현실에 서 한 발 물러서 보다 넓은 시야 와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 고, 절대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격려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구로구 ‘국경 없는 맛의 대결’ 성료 한국·중국·베트남 등 14개 팀 참여 열띤 경합 서울 구로구가 제8회 다문화가 족 요리대회 ‘국경 없는 맛의 대 결’을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구청 강당에서 열 린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과 일 반 주민들의 화합과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 다문화가 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대회에서는 한국 가정 8개 팀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카자 흐스탄 결혼 이민자 가족 6개 팀 등 총 14개 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식전 행사로는 베트남 출신 결 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황금신 부’ 팀의 베트남 전통 부채춤 공 연이 열려 행사장의 흥을 더했다. 조리 시간에는 방문객들을 대 상으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이,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 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찾습니다 경기일자리재단 CI·슬로건 공모 경기도 오는 7일까지
365일 매의 눈으로 청렴강남 조성 서울 강남구 감찰반 시설 상시운영체제 유지 서울 강남구는 최근 구청 출입 업체와의 부조리 개연성 차단을 위해 ‘365 감찰반’을 신설하고 365일 상시운영체제를 유지해 직원의 금품수수행위는 물론 각 종 선물, 음식물 반입 등 편의 제 공도 일체 용납하지 않는강도 높 은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1일 밝 혔다. 구는 공직기강과 부조리 척결 을 위해 특별감찰반 1개조 4명과 일반감찰반 4개조 19명을 운영해 평일 출·퇴근, 초과근무, 근무시 간 무단이석 등 복무실태를 점검 하고 식사대접, 금품제공 등 집중 암행감찰을 실시한다. 감찰 대상은 △ 구청 출입업체
로부터 식사대접·편의제공·금품 수수 행위 △ 불법 인·허가, 특혜 성 계약 등 부조리 취약부서의 특 정비리 행위 △ 근무시간 중 스크 린 골프장·사우나·경마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 △ 무단결근, 개인 용무를 빙자한 이석 등 복무위반 행위 △ 기타 공무원 행동강령 위 반 등 품위 손상 행위 등이다. 또, 비리개연성이 높은 인·허가 부서에 대해서는 평일 야간과 공 휴일에도 감찰활동에 나서 금품 제공자는 물론 비위 행위자와 감 독자에 대해서도 관련법에 의해 엄중 문책, 형사고발을 통해 비위 행위 자체를 근절할 계획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기도는 오는 7일까지 경기일 자리재단의 정책 아이디어와 CI· 슬로건을 공모한다. 경기일자리재단(가칭)은 맞춤 형 통합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도가 공공 고용서비스를 한 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 종의 ‘일자리 총괄 거버넌스’로, 이번 공모전은 재단 설립에 앞서 각계각층의 아이디어를 수렴하 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정책아이디어’와 ‘CI/ 슬로건’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 된다. △‘정책아이디어’ 분야는 고 용 거버넌스 실현에 적합한 업무 프로세스나 계층별 특성을 반영 한 신규 일자리사업 등을 담고 있 어야 하며, △‘CI·슬로건’ 분야는 일자리재단의 비전과 미래지향성 을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도 공식 홈페이지(http://www.
gg.go.kr)에서 제출서식을 다운 로드 받아 오는 7일 오후 6시까 지 이메일(idea@gg.go.kr)을 통 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 사를 거쳐 각 분야별 10명 내외 로 선정되며, 이후 오는16일 제 안자의 발표심사를 통해 정책아 이디어 분야 6명, CI·슬로건 분야 8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 제안자 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 여할 계획이다. 정책아이디어 분 야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노력상 3명을, CI/슬 로건 분야에서는 최우수 1명, 우 수 1명, 장려 1명, 노력상 3명, 특 별상 2명을 시상한다. 최우수 수 상자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 상자는 200만원, 장려상 수상자 는 100만원, 노력상 수상자는 30 만원, 특별상 수상자는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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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주시 금촌~월롱 전구간 전면 개통
하남시
농림어업조사 인터넷·방문조사 병행 실시
통일로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하남시는 오는 15일까지 ‘2015 농림어업총조사’ 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 조사로 매 5년마다 실 시된다. 시는 지난달 23일 농림어업총조사 담당공무원 및 조사관 리자, 조사원을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총조사 교육’을 사 전에 마쳤다. 조사대상은 1일 0시 기준 현재 하남시의 모든 농가 · 임가 가 대상으로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조 사에 참여하지않은 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 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가구는 조사안내문에 표기된 참여번호를 통하여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서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LCD산단 물류비용 절감등 경제 활성화 기대
위기가구의 문제해결 솔루션회의 의정부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달 25일 시청 상황실에 서 지역 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에 대해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솔루션위원 8명을 비롯해 학교, 의료기관, 사회 복지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위기로 어려움 겪고 있는 사례관리 2가구에 대한 발표에 이어, 각 협 력기관 관계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개입방안을 논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차명순 의정부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 된 내용에 따라 대상가구가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도 지역 내 기관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를 할 수 있 는 민관 협력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안산시
2015 ‘부모모니터링단’ 사업평가 보고회 안산시는 지난달 26일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 하여 한해 동안 운영한 ‘부모모니터링 사업’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 사업’은 영유아보육법 제25조의2에 근거하 여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어린이집 에 대 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여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 로 하고 있다. ‘시는 2015년도에 전체 어린이집 685개소 중 525개소 대 하여 학부모와 보육전문가 2인 1조로 총 4개조를 구성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대다수의 어린이집이 4가지 영역에서 양호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평가 보고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올 한해 진 행되었던 모니터링 사업의 성과 및 결과 분석에 대한 총평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직접 실행한 보육전문가의 우 수사례와 학부모가 모니터링 참여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차로~아동교차로 구간 1차 부분 개통을 시작으로, △2012년 12 월 아동교차로~용상교차로 구간 (L=0.6Km) 2차 부분개통, △2014 년 12월 용상교차로~덕은교차로 (L=0.6km) 3차 부분개통을 실시 해왔으며, 이번 덕은교차로~봉암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소통행정으로 중소기업 목소리 듣는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15년도 시도 및 시군구 육아종 합지원센터 현장 평가 결과 우수 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국 시도센터 18개소, 시군구 센 터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육 아종합지원센터 현장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 았다. 지난해 3월에 개원한 과천시육 아종합지원센터는 ‘더불어 행복 한 과천’이라는 미션 아래 아이 키 우기 좋은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 성하기 위해 ‘아이러브맘카페’부 터 시간제보육전담기관 ‘중앙엄 마랑아이랑’, ‘장난감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부모 대상 부모 교육 및 육아 지원 프로그램, 상담실 운영 등다 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행복한 육아’를 실 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서장원 포천시장은 지난달 27일 관내 우수중소기업 ㈜아이팩과 ㈜ 청우식품을 방문하여 중소기업 애 로 및 규제개선 사항을 세심히 청 취하며 기업현장을 돌아봤다. 현장방문에 앞서 서장원 포천 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포천의 미 래가 열린다’라는 목표아래 어려 운 대내외 여건 속에 중소기업들 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 는데 주력하고 K-디자인빌리지 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을 통 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아이팩과 ㈜청우식품은 해당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기업으 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포천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천시가 야심차게 조성중인 용정 산업단지에 두 기업 모두 입주를 예정하고 있어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구리시
지자체 26곳 ‘환경기초시설’ 평가서 1위 구리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수계 관리기금 사업성 평 가에서 26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리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에서 94.75점으 로 1위에 올라 포상금 700만원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리시는 최신 고도처리공법을 이용해 하수 처리수를 방 류하고 총 인(P) 처리에 따른 약품비를 크게 절감해 높은 점 수를 받았다. 또 하수 찌꺼기 발생을 줄이거나 찌꺼기 소각시 설을 민간에 위탁해 경비를 줄이는 등 하수도사업 공기업의 경쟁력을 높인 점도 좋게 평가됐다.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서장원 포천시장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와 규제개선 사항에 대해 의 견을 청취했다.
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애로 사항을 세심히 청취 하며 현장을 둘러본 서장원 포천 시장은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집 중할 수 있도록 애로해소 및 기업 관련 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 겠다”는 말과 함께 “포천시 지역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도록 기업체 여러분들의
‘언제나 36.5℃ 위기가정과 함께 행복 나눈다 민·관 협력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다향한 행정 지원 우수시책 전개 타지역에 모범 벤치마킹 사례 손꼽혀
평택시
평택시는 연말연시에 들뜬 분위기로 인한 공직기강 해이 와 업무 소홀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발생을 우려해 지난 1일 부터 2016년 1월 8일까지 감사관실 5개반 18명이 평택시 전 직원과 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 대하여 ‘공직기강 확립을 위 한 특별 감찰’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여부, 특히 설해대책추 진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및 민원처리 지연, 금품·향응수수 행위, 근무지 무단 이석, 직무관련자와의 골프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공직자의 일탈행위와 복지부동, 무사안일 행태를 점검해 행정업무 누수를 방지한다. 또한 사무기기 절전 여부, 화재예방 상태 등 공공부문 에너 지 절약 실천사항 점검도 병행하여 실시하며, 특히 연말연시 잦은 모임에 따른 음주운전으로 공직자의 품위유지가 흐트 러지기 쉬운 만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공 직자의 기강해이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전령사 김포시무한돌봄센터 지난 2010년 11월 첫발을 뗀 김포시무한돌봄센터는 시 센터 를 주축으로 김포시종합사회복 지관, 김포경찰서등 공공기관은 물론 관내·외 21개소의 기관 및 단체, 기업 등과 업무협력을 체 결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위기가정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살펴보 면 통합사례관리 871가구, 서비 스연계 2,147건, 민간자원연계 854,206천원으로 어려움을 겪 는 가정에 대한 긴급지원, 무한 돌봄,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 지원 뿐만 아니라 한국토지주택 공사의 취약계층 긴급주거지원, 초록우산, 월드비전, 적십자사, 김포복지재단, 기업체들과도 연 계해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이
끌어 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읍·면·동주민센터, 복지기 관, 김포시새마을회, 김포경찰 서, 학교 등을 찾아 다니며 20여 차례의 순회사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찾아가는 복지의날, 복지 사각지대발굴 캠페인, 스마트무 한돌보미단 운영 등으로 무한돌 봄사업을 지역내에 적극 홍보해 시민 모두가 사회복지 지킴이로 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 성에 힘썼다. 무한돌봄센터는 사례관리인 력 역량강화와 조직확충에도 노 력해 왔다. 사례관리아카데미, 전문컨설팅, 수퍼비전, 사례관 리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아동보 호전문기관 등 협력기관 44개를 비롯해 인근 시군과 정보공유,
하남시, 활력충전 건강운동·척추질환 특강 하남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활짝 웃는 얼굴, 행복 한 인생’ 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특강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활력충전 건강운 동과 척추질환 관리를 접목하여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서장원 포천시장 기업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적극적 지원 약속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방도360호선 금촌 ~월롱간 도로와 연결되는 월롱~ 광탄간 도로확포장 공사 뿐만 아 니라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지 도56호선, 제2통일로 등 70만 희 망파주 도시건설을 위한 지역간 도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 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방도360호선 금촌 ~월롱간(L=4.75km, B=20m, 왕복 4차선)도로확포장공사에 총사업 비 1157억원을 투입하여 2005년 01월 공사 착공, 올해 11월 완공 되어 지난달 30일 개통했다. 그동안 △2010년 11월 문산교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의정부시
램프 구간 확포장 공사가 완공됨 으로써 금촌~월롱 전 구간을 개 통하게 됐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개통 으로 제2자유로, 운정신도시 서 측우회도로(지방도357)와 연계되 어 차량 통행량이 분산돼 통일로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의 교 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며, “파주 LCD 산업단지의 광역교 통개선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지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 를 경감시키고 정신건강을 위협 하고 있는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 해 마련됐다. 특강 내용은 박정희 노인건강 운동지도사의 ‘활력충전 건강운 동’으로 시작해 더 바른병원 정형
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관련기 관과의 간담회, 전문인력 위한 Refresh Camp 참여, 무한돌봄사 업평가보고회 등을 거치며 운영 인력의 자질 향상과 지난 사업 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 이 거듭 나왔다. 그동안 직접 사례를 수행한 민간사례관리사와 통합사례 관사들의 가슴 아프고 마음 따 뜻한 수기를 모은 “僖(희) 스토 리” 사례모음집 2권과 김포시 복지자원백서 “샘”을 발간해 그간의 무한돌봄사업이 걸어온 길이 도서로 남아 복지단체와 유관기관의 참고 자료로 활용 되고 있다. 이러한 김포시의 노력은 2012 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 공헌상 수상과 2013년 경기도 찾아가는 무한돌봄 우수기관으 로 선정되는 결실을 이뤄 타지 역 통합사례관리지원센터가 벤 치마킹 하는 등 자치단체의 운 영사례 모범이 되고 있다. 강영화 김포시 무한돌봄센터 장은 “현대 복지 개념은 예전의 위기상황 극복을 넘어 경제, 여 가부문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 는데, 아직도 주변에는 생활고 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이 러한 위기 가정에 큰 관심을 갖 고 무한돌봄사업에 참여해 건강 미 넘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바람을 전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외과 전문의 김장효 과장의 ‘바른 척추가 건강을 좌우한다’라는 주 제로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 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특강을 개 최해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지킴 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2016년 도에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 반시설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억원을 투자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호매실 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지난해 12월 16일 개관한 호 매실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 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2일 경기도립극단 순 회공연인 마당극을 시작으로, 클래식공연, 어린이 복합인형 극, 초청강연 등이 열린다. 오는 12일 선보이는 마당극 ‘맹진사댁 경사’는 오영진 작 가의 ‘시집 가는 날’을 각색한 작품이다. 16일에는 ‘겨울밤 에 만나는 클래식’ 공연이 열 린다. 또, 오는 19일은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 인형극 ‘깨비와 혹 부리 영감’을 공연하며, 21일 에는‘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 인 이임숙 작가를 초청하여 아 이의 행동이 달라지게 하는 엄 마 말에 대해 들어본다. 박원복 호매실도서관장은 “개관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1주년을 축하 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안양시 차별없는 성평등 정책 기초 마련 ‘2015 성인지 통계’배부 홈페이지서도 안내 안양시정 전반에 차별 없는 성 평등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가 마 련됐다. 안양시가 ‘2015 안양시 성인지 통계’(이하 성인지 통계)책자를 5 개월여 동안의 과정을 거쳐 지난 달 30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성인지 통계는 최근 3년 동안의 인구, 가구 및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 강, 복지, 정치상황, 문화, 안전, 환경 등 9개 분야 219개 통계지 표로 구성돼 있다. 이를 기초로 안양거주 여성의 생활상을 객관적으로 분석, 여성 정책과 성별영향 및 성인지 예산 등의 분야에서 활용방안이 제시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
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파악 하는 자료로도 도움이 되는 등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서 차 별 없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도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 시는 성인지 통계를 도내 지자 체를 비롯해 주요 기록원 등에 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놓고 있다. 최동순 안양시가족여성과장은 사회적 측면에서 불평등한 성별 현상을 개선하고 안양에 분포된 여성과 남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현황파악을 통해 시정을 펼쳐나 가기 위함이라며 통계집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고양시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
고양시는 지난달 26일 고양아람 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광복회 등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회 고양시지회 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3회 고양독립운동사 학술 심포 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에 발간된 고양독립운 동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학술 심 포지엄은 ‘고양 독립운동 사적지 의 활용방안’과 ‘식민지 청년 김익 상의 삶과 의열투쟁’ 주제 발표와 약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은 원장(대한민국역사문화 원)은 “고양 독립운동 사적지의 활용방안으로 독립운동 사적지 최종 활용 목표는 관광의 포인트
가 되게 하여 많은 시민들과 외부 방문자들을 이끌어 들여 교육적 인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 이라며 △사적지의 콘텐츠화, △ 조사 연구의 강화, △스토링텔링 전략, △대형 상징조형물과 상징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것의 중 요성을 강조하고 일산신도시 20 년의 성장과 발전에만 집착했음 을 반성하며 심포지엄을 통해 고 양시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고양시민의 자 긍심 고취 계기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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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小農 자립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강소농>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겨울 스키시즌에 ‘ITX-청춘’ 열차를 경춘선 백양 리역에 임시 정차한다고 1일 밝혔다.
‘ITX-청춘 열차’ 경춘선 백양리역 스키시즌 맞아 ‘임시 정차’ 하기로 춘천시, 이벤트도 마련 연간 35만명이 찾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 해 ITX-청춘 열차를 백양리역에 평일 8회, 토요일 16회, 일요일 14 회 임시정차하는 것이다. 열차 이용객은 백양리역 광장 에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마련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시열차는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운행하며 청량리역, 가평역, 백양리역 등에 정차한다. 야간 스 키이용객을 위해 평일 밤 9시 15 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밤 10시 15 분 백양리역에 도착하는 열차와, 토요일 밤 9시 30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밤 10시 31분 백양리역에 도착하는 열차도 마련했다. ITX-청춘열차와 백양리역 이용 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했다.
임시정차 첫날인 11일 하루 동 안 ITX-청춘 이용고객 중 철도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해 2015∼ 2016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시즌 권, 객실 이용권 등 파격적인 경품 을 증정한다. ITX-청춘 승차권이나‘내일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엘리시안 강 촌 스키장 리프트 30%, 장비대여 50% 등의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 마트폰 앱‘코레일전철톡’ 과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 com) 또는 철도고객센터, 전화: 1544-7788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 은“ITX-청춘 백양리역 임시정 차로 서울에서 1시간 내에 편리하 게 경춘선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며“경춘선 이용객의 기대에 맞춰 고객서비스에 최선 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이사 오기전 쓰던 종량제봉투 사용가능 서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 인증스티커 활용 충남 서산시는 타 시·군·구에 서 전입한 시민이 이전 거주지에 서 사용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 를 서산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 록‘서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 를 개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동안 이전 거주지에서 사용 하던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할 수 없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입시 주민센터에 서 전입자 확인용 인증마크 스티 커를 교부받아 봉투에 부착하면 된다. 해당 인증마크 스티커는 2015 년 10월 14일 이후로 전입한 세대 로서 세대당 최대20매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 사용
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규격봉투 는 인증스티커 배부대상에서 제 외된다. 아울러 시는 사용하던 종량제 규격봉투를 이사 등의 이유로 환 불받으려면 모든 규격봉투 판매 소에서 구입여부와 관계없이 최 대1묶음까지 환불해 주도록 개선 했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이번 관계 규정의 개정으로 종량제봉 투 사용 및 교환 불편사항을 덜게 되었으며 쓰레기 관련 문제는 시 민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시 민편의 위주로 제도개선에 힘쓰 겠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덕산 면 리솜스파캐슬에서 강소농 30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워 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강소농 교육을 마무리하 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농업컨설팅과 교육 전문기관인 미래사회교육개발원과 함께 농업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 창조농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 양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영분야 이승형 강사의 농장진단과 마인드맵 작성, 손원 일 강사의 창조농업 실현에 대한 강의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영 수익모델 창출 노하우를 강조하
예산군, 창조농업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가
지난달 30일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이승형 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며 교육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생활 속 법률관계와 긍정 적인 소통대화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며 교양과 마인드 함양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교육생들은 농업과 과학 기술이 만나 새로운 혁신을 이룬 다는 스마트 농업의 메카 세종시
창조 경제 혁신센터와 창조마을 전시관을 둘러보고 새로운 농업 흐름을 견학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워크 숍이 합리적인 경영관리 역량을 키우고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으 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 다” 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비용절감, 품질 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개 발’등 5가지 요소의 종합적인 실 천과‘농가 경영개선, 소득증대’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 술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하 고 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올겨울 식탁엔 서산 달래·딸기로 농한기 겨울철 효자 작목… 본격 출하 나서 겨울철 농한기에도 충남 서산 의 달래와 딸기재배농가는 본격 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출하작업 이 한창이다. 달래와 딸기는 다른 시설원예 작목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적고 소득이 높아 겨울철 농가의 중요 한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 다. 서산달래와 딸기는 미네랄과 철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특 유의 맛과 향기가 좋으며, 품질도 좋아서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 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달래는 음암, 운산, 해미지역을 중심으로 320여 농가에서 11월부 터 내년 4월까지 생산하는데 지금 은 대부분 가락시장으로 1박스(8 ㎏) 60,000∼70,000원선에 출하되 고 있다. 딸기는 고북, 해미, 음암, 성연 지역에서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생산하며 주로 원예농협공판장, 로컬푸드매장 등으로 1박스(1.5 ㎏/특 품 기 준) 19,000∼23,000원 선으로 출하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가재계 기
서산시 해미면의 한 농가에서 농민들이 딸기(좌)와 달래(우)를 수확하고 있다.
술보급과장에 따르면 서산시는 달래 명품화 사업을 통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고 지속 적으로 서산달래의 인지도와 상 품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으
가뭄에 말라 대청호 겨울축제 ‘물거품’ 한해 10만명 몰리던 옥천 안터마을 축제 무산… 마을 주민들 실망 커 대청호 연안인 충북 옥천군 동 이면 안터마을 주민들은 본격적 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예보 가 달갑지 않다. 예전 같으면 중장비를 동원해 축제장을 다듬는 등 겨울축제 준
초원으로 변한 옥천 안터마을 앞 대청호.
비로 분주할 때지만, 올해는 극심 한 가뭄 여파로 일찌감치 축제를 접었기 때문이다. 이 마을 호수는 보통 12월 하순 에 얼어붙기 시작해 이듬해 2월 초까지 한 달 넘게 거대한 빙판이
된다. 얼음에 구멍을 내 낚시를 드 리우면 어렵잖게 빙어 낚을 수 있 는 중부권 최대 빙어 낚시터이기 도 하다. 주민들은 10여년 전부터 이곳 에서 겨울 문화축제를 열어 해마 다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 했다. 썰매나 낚시도구를 빌려주 거나 음식을 팔아 벌어들이는 돈 만 한해 7천만원이 넘었다. 그러나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마을 앞 호수가 바싹 마른 상태다. 물이 출렁거려야 할 호수는 잡 초가 우거진 초원으로 변한 지 오 래다. 이날 대청호 수위는 65.35 m 로 지 난 해 73.86m, 예 년 의 70.63m를 크게 밑돈다. 가을장마 덕에 최근 80㎝가량 수위가 올랐지만, 아직 만수위(80
며, 서산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 등 6차 산업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m)에는 14.65m 모자란다. 이장인 박효서씨는“호수가 말 라붙어 축제를 포기한 것은 이번 이 처음” 이라며“북적거리는 겨 울을 기대했던 마을 사람들의 실 망이 크다” 고 말했다. 이어“주민 들의 허탈감을 달래기 위해 마른 호수 비탈면을 이용해 눈썰매장 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중” 이라고 덧붙였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겨울철 호 수 주변 안전대책을 수립 중인 옥 천군의 근심은 오히려 깊어지고 있다. 빙어를 낚으려는 시민들이 얼음 언 호수 중심부로 접근할 가 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옥천군청 이진희 안전총괄과장 은“옥천읍 오대리 쪽 호수 중심 부는 수심이 깊어 얼음이 얼더라 도 두텁지 않은 곳”이라며“경찰 서, 소방서와 함께 시민들의 접근 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법을 논 의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세종시 버스정류장 BIT 보급·BIS 확대 세종시가 버스정류장 안 내단말기(BIT) 추가 보급 등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을 확대 구축에 나섰다. ‘BIS’ 는 시내버스에 위성 항법장치(GPS)를 설치하여 인공위성과 연계, 노선과 도 착시간 등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주는 버 스정보 안내시스템이다. 세종시는 인근 지자체인 대전, 청주와 연계하여 광역 BIS를 구축하고 지난해 10 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및 도 착정보 등을 정류장 안내단 말기와 홈페이지, 모바일 웹 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 고 있다. 또한 대전과의 광역 노선과 환승정류장을 중심 으로 한 BIS 2차사업의 일환 으로 정류장 안내단말기 47 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 터 내년 1월까지 시험가동 에 들어간다. 지난 5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 관한‘지역행복생활권 선도 공모사업’ 에‘세종-공주 광 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 업’ 이 선정돼 공주시와 함 께, 국비 25억 포함 총사업 비 31억으로 2017년까지 광 역 BIS 3차사업을 추진한다. 이로써 세종시는 대전, 청 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와 의 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버스노선과 도착정보 등을 버스정류장 과 홈페이지,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현기 교통과장은“광역 버스정보시스템을 지속적 으로 확대하여 세종시를 중 심으로 한 충청권 대중교통 벨트를 조성, 대중교통중심 도시로서의 위상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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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U-loT World Convention’ 개최 ICT산업발전·지역경제 활성화·글로벌 트렌드 공유 등, 미래비전 제시 4가지 세션 24개의 주제, 최신 기술·정보 관계자들과 공유可能토록
청소년 참여위원회 대회 ‘문경시청소년 정책’ 선정 문경시청소년참여위원회 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 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서 진행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전국대회 우수 정책제안 대 회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 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 사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17개 시·도 청소년참여위원 회와 27개 시·군·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300여명이 참여 했다. 그 가운데, 서류심사로 기 선정된 4개 지역 청소년참여 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의 창 의성 및 실효성등을 고려해 현장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정책은 청소년 활동 공모선정 사업인 “경로 당 休(휴)카페”활동을 진행해 본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휴 식처 도담도담“ 이라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정책 안이 탄 생됐다. 청소년들의 조약돌 같은 경 험이 얼마나 큰 태산을 만들 어 낼 수 있는지 절실히 보여 주고 있다. 청소년 휴식처 도담도담 은 청소년과 학부모 및 청소 년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소규모 청소년 문화공간을 운영하자 는 정책 제안이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부산시는 2일 해운대 벡스코 (BEXCO) 컨벤션홀서 ‘U-IoT World Convention 2015’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빅데이터 IoT 기반 의 미래도시-스마트 시티’를 주제 로 부산지역 ICT 산업발전 및 지 역 경제 활성화, 글로벌 ICT 트렌 드 공유 및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ICT 산업 미래 비젼 제시를 목적 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ICT 신기술 컨퍼런
스 위주로 진행되며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스타트 업 등 4가지 세션 24개 주제로 실 시해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 려웠던 최신의 ICT 기술과 정보들 을 지역 ICT융합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대영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 해 ‘데이터 테크놀로지로 여는 스 마트시티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 조 연설을 한다.
구미 “귀농열기 뜨겁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인력 채용 공동관 및 기업 전시관을 운영하 여 지역 ICT 기업과 구직자 매칭, 취업상담 서비스,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하며, IoT기반의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 전시 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본 행사에 앞서 부 산 지역 ICT 관련 민간 협회인 (사) 부산 U-IoT협회, (사)부산정보기 술협회, (사)한국클라우드센트럴
파크와 일자리 창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 력 양성·발굴 및 취업 연계 지원 △ICT 사업 추진시 부산지역 기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며, 협회소속 기업은 △부산지역 청년 인재 정 규직 채용(향후 3년간 1000개 이 상 창출) 및 실무 수습 기회를 제 공하며 △공동으로 청년 창업 생 태계 조성을 위한 성공 노하우 전 수 멘토링제 운영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상주시는 지난달 27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내빈, 수료생 및 지도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여성교 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8월 10일부터 4개월 동안 28개반으로 편성되어 561명 의 교육생이 26개 과목을 수강한 이번 교육은 여성의 능력개 발 향상과 취미,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풍선&페이스페인팅,자 격요리 등 6개 과목에서 5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 및 취업 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상주시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여가 선용 및 취미 활동으로 지역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하여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 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 귀농·귀촌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귀농·귀촌을 희망 하는 77명을 대상으로 총 26회 실 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교육은 사전에 귀농 에 대한 각종 정보(귀농 우수사 례, 귀농정책, 귀농귀촌 마케팅 전 략, 작목 투자비와 소득, 작목별 재배기술, 농기계조작, 귀촌집짓 기, 귀농 현장견학 등)를 제공해 주어 성공적인 귀농정착 및 귀농 의 시행착오와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에는 공단 근로자가 많 아 퇴직 후 귀농을 생각하는 중년 층에서 귀농에 대한 문의와 교육 신청이 많아 하반기 교육은 야간 에 개설하게 됐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강 행하는데도 하나라도 놓치지 않
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듣고 질문 도 많이 하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 했다. 배일환 하반기 교육생 대표는 귀농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으며, 막연히 귀농하려 고 해서는 안 되고 철저한 자료분 석과 계획수립이 필요하고 귀농 자금이 생각이상으로 많이 들기 때문에 섣불리 귀농을 생각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것을 알게 됐다 며 귀농을 신중히 생각해야할 필 요가 있지만, 도시생활을 하며 많 은 인맥이 있다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서 그들과 직거 래를 하면 판로면에서 우위에 있 고 농업은 6차산업 등 다양한 농 업형태로 도전해 볼만한 블루오 션산업임에도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료로 ‘신나는 겨울’ 보낸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신천둔치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 한 야외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장하여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1 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 일, 공휴일은 오후 9시까 지) 무료로 운영하며, 다만 스케이트를 대여할 경우에는 1시간 대여료 1000원이며, 1일 대여료는 3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 규모는 빙상장 1674㎡(27m× 62m), 휴게실, 관람석 등 부대시설 700㎡이며, 특히 금년에는 빙 상장 내 별도 공간에 민속썰매장 189㎡(7m×27m)을 설치해 스 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앉은뱅이 썰매로 가족과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이용객의 폭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배치하여 시 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12일에 개장 예정인 신천스케이트장에서는, 개장 당일 오 후 1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아이스쇼 등 식전공연과 저녁 7시부 터 라이트 아트쇼 및 환상의 벌룬쇼를 펼치고, 운영기간 중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제203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경남 Hi 트랙’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 전국무대서 기업육성 통한 서민 일자리 확충 선순환 모델로 높이 평가 지난달 26일, 지방행정연수원 이 주최한 2015년 지방공무원 우 수정책 제안 경진대회에서 경남 도의 대표적 서민자녀 취업지원 시책인 ‘경남 하이(Hi)트랙’이 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남 하이트랙’사업은 상대적 서민층인 고졸자 취업을 지원하 는 사업으로서 민선6기 홍준표 도 지사의 서민이 행복한 사회실현 을 위한 각 분야별 시책발굴 지시 에 따라 한국은행 경남본부 및 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신규시책 으로 개발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경남 하이트랙’사업은 상대적 서 민층인 고졸자 취업을 강화하는 시책이라는 점과 기업에서는 생
산직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나 심각한 취업난이 동시에 발생하 고 있는 미스매치 현상 해소를 도 모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심사 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하이트랙’은 지난 5월 19 일 11개 기업, 10개교 86명을 협 약 체결한 바 있으며 이달말까지 추가로 7개 기업, 8개교 53명을 협약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행정 관련 창의적 정책 발굴과 지방공무원의 연구업적 보상을 통한 공직사회 연구풍토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11회째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지방행정연수
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해 전국에서 제안된 총 32건 의 정책제안 중 엄격한 1차 심사 를 통과한 최종 7건을 대상이다. 학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 표형식으로 진행된 2차 심사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라 고 한다. 이밖에도 경남도는 서민자녀 취업지원을 위해 고졸예정자 취 업특화과정과 산학일체형 도제학 교 지원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 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졸 서민자녀 취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이현준 예천군수, 국립산림치유원 조성현장 방문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달 27 일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건 강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 을 위해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와 영주시 봉현면 일원에 마무리 단 계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현장을 찾았다.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신원섭 산림청장과 함께 국립산림치유원 조성현황 설명을 듣고 산림치유 원 준공과 더불어 주요 관광명소 와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 해 논의하면서 현장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1413억원의 사업비로 2012년 10 월에 착공해 금년도 11월에 완료 한 상태지만 일정기간 시험운영 단계를 거쳐 내년 8월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에서 건의한 상리
면 고항리 산림치유원부지 내 ‘산 림치유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올 해 설계를 마무리하여 50억원의 사업비로 내년도에 준공을 목표 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2015년 하반기 여성교육’ 수료식 열려
부산시
대구시설관리공단, 신천둔치에 스케이트장 개장
농업기술센터서 성공전략 귀농·귀촌 교육 종강식
상주시
국제교류단, 中 선전시에 ‘태권도공연단’ 파견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중 국 선전시에서 개최하는 ‘제5회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 위크’에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부산태권도공연단을 파견한다 고 밝혔다. 이번 공연단은 동아대학교태권도 시범단 13명으로 구성되 었으며,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위크 개막식에서 부산을 대표하여 개막공연을 선보이고, 선전시 대극장에서 부산특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선전 국제우호도시 문화예술위크는 선전시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선전의 세계 자매·우호 협력도시의 15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를 알린다. 부산태권도공연단은 세계 15여개 국가 참가자 및 선전 시민 들에게 태권무를 선보이며 한국과 부산을 홍보하고 돌아올 계 획이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대구시
‘2015 남구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남구 생활체육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5 남구생활체육인의 밤’행사를 1일 드림피아홀에 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 생활체육회 주최로 개최되며 남구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 지한 유공자 및 우수 단체에 대해 격려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 지는 한마당 행사로 열렸다. 남구생활체육회와 관내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경혜여자중학교 방송댄스 를 시작으로 남구생활체육회 2015년도 주요사업 및 각종대회 영상보고,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 주민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확대 에 열과 성을 다해준 생활체육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 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확 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영주시의회는 1일부터 오는 18 일까지18일간의 일정으로 제203 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 회한다.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영주시장으로부터 2016년도 예 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016년도 세입세출예 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 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2일부터 14일까지 각 상 임위원회에서 2016년도 본예산 과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안을 예비심사하고, 15일부터 16 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한 2016년도 예산안 및 제2회 추 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 할 계획이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김천 ‘도로정비 최우수기관’ 영예 포상금 300만원 쾌척, 12개분야 39개 항목서 높은 점수 김천시가 지난달 27일 경북도 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 시한 ‘2015년 도로정비 종합평가 에서 지난해 우수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 사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 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 뤘다. 이번 종합평가는 교량 등 주요 시설물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 교통사고 예방 실적, 효율적인 월동기대책, 도로내 불법행위 단속, 각종 안전 시설의 정비 등 12개 분야 39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 았다. 주요내용을 보면, 안전관리 부 분에서는 시특법에서 규정한 주 요구조물에 대한 사전 정밀안전 진단 및 점검을 적기에 시행해 시 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율 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횡단보도
에는 올해까지 54개소에 LED투광 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표시판을 설치·운영했다. 그리하여 김천시가 5년간 교통 사고 제로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불편 최소화 부분에서는, 해마다 겨울철 눈만 내리면 민원 폭주로 업무마비는 물론 시민의 기대치에 항상 미치지 못했던 제 설작업도, 제설방식 변경(액상)과 함께 자재 장비를 보강하고 노선 별 제설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능 동적인 대처를 위해 노력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시청홈페이지나 유선, 건 의 등을 통한 도로민원에 대해서 는 2개의 긴급보수팀을 가동·즉시 처리로 시민불편해소와 함께 시 민안전 예방이란 대시민서비스에 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날씨경영인증’ 획득 창원시설공단이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인증’을 획득해, 지난달 27일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 하는 제8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받았다. ‘날씨경영인증’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했다는 것을 국가기관인 기상청이 인정하는 제도로 공단은 그동안 기 상정보를 활용해 태풍·폭우·한파 등 자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시설관리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시설운 영에 날씨경영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은 이번 인증으로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컨설팅 지 원, 기상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기상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윤광남 대기자 @sisailbo.com
경주시
‘OWHC 세계총회 유치 기념’ 음악회 개최 경주시는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에서 ‘2017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유치 기념 음악회’를 연다. 시에서는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세계유산도시의 비전에 대 해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세계총회 유치 축하를 나누고자 음 악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1부 기념식, 2부 도립관현악단과 경주·안동 시 립합창단 및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은주, 알토 손정하, 테너 강 현수, 바리톤 홍순표) 협연, 3부 팝페라가수 임형주 미니콘서 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등과 더불 어 세계 5대 팝페라가수(영국 BBC 매거진, 2015)로 선정된 임 형주를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경주세계총회 홍보대사로도 위촉할 예정이다. 공연은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40분간 천상 의 목소리로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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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건복지 기관표창 휩쓸어
목포시
2015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목포시 ‘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이 지난달 27일 (사)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15 자연 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북항 맹꽁이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은 공모전 복원사업부문 국비지원 분야에서수상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친환경 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발굴하고 모델을 제시하 기 위한 대회로써 ‘북항 맹꽁이 대체서식지 조성사업’은 맹꽁이 의 최적 서식처 복원 기술(HSI)을 도시지역에 적용한 첫 모델이 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맹꽁이대체서식지는 지난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 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억5천만원을 들여 목포해양경 비안전서 정문 앞 매립지 1만3천여㎡에 조성됐다. 생태 연못, 수 로, 맹꽁이 등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과 시민 휴식 공간, 다양한 수종의 완충 수림대 등으로 구성돼 기존 도시공원과는 다른 차 원의 자연중심적인 생태공간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여수시
도깨비시장에 ‘하역 주차구간’ 지정 운영 여수시는 전통시장 상가 활성화와 원활한 물류 이송 및 이중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통시장 으로는 처음으로 학동 도깨비 시장에 ‘하역 주차구간’을 지정 해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 운영하는 하역 주차구간은 여수시 주차장 조례 제10조의 규정에 의한 것으로, 화물차는 하역 주차구간을 이 용해 1시간 내에 화물을 하역하고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또 화물 하역이나 상차를 목적으로 1시간 이내로 주차하는 일반 차량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러한 목적 이외의 주?정차 차량은 견인 조치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지역 전통시장 주변은 이중주차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장보기에 많은 불 편을 겪어 왔다. 시장 상인들은 “도깨비시장 상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하역 주차구간 지정 운영은 교통체증 해소와 시장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업 대상 등 7개 수상 전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5년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 업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기관으 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올 한 해 보건복지분 야 7개 기관표창을 휩쓸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합동 시상식에서 독거노인 응급 안전돌봄사업 분야 보건복지부장 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원 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IT기술을 활용한 독거 노인 가정 응급호출 장비와 화재 및 가스누출 감지센서기능 장비 등 독거노인 응급장비 1만 3956대 를 설치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응급관리요원 54명을 채 용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 월간 응급 장비 전수점검을 조기 완료하고 7월 한 달간 추가 점검 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 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상시 모니
‘암 관리’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화순군이 지난달 27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5년 전남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남 도와 전남지역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화순 군은 ‘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화순’이란 주제의 위암 예방관 리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광주·전남의 다른 지역보다 발생률이 높은 위암 발병 률을 낮추기 위해 2015년 전남지역암센터의 ‘지역특이암종 관 리를 위한 전략개발프로젝트 공동사업’에 공모해 ‘위암으로부 터 자유로운 화순’ 사업이 선정되어 암 예방사업을 추진해 왔 다. 이에 따라 화순군보건소는 위암 1차 예방을 위한 식생활개 선,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과 2,3차 위암 예방을 위한 위 암조기발견사업과 고위험군 관리, 재가암환자 관리 사업 등을 펼쳤다. 특히 연초 영농교육대상자 교육을 시작으로 민방위교육 대 상자와 읍·면 순회 위암 예방교육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제1군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헬리코 박터파이로리균 검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 조기발견과 치료 에 발 벗고 나섰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무주군은 1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병아리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아리 요가교실”은 규칙적인 신체활동 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건강생활실천 비율을 높인다는 취지 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1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화 요일과 목요일(10:00~11:00)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3층에 서 요가지도사 복선희 씨와 통합건강증진 전문가의 지도로 진 행된다. 무주보건의료원에서는 참여자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 롤, 체성분 등의 건강기초조사와 악력, 유연성, 하체근력, 평형 성 등의 기초체력을 측정해 프로그램 참여 전 · 후의 변화를 비 교, 분석하는 통합건강증진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기초조사 후 질환 위험자와 유질환자는 별도로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질환 개선을 위한 건강 관리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을 위한 올바 른 식생활 지침 교육과 조리실습, 금연교육, 비만관리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합동 설계단’ 운영으로 신속추진 3억 예산절감 효과 ‘기대’ 정읍시는 ‘2016년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 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과 소와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자체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1일부 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 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체 합동설계단 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2 개 반 14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과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300여건(30억원 규모)에 대한 자체 설계를 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현지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초 일제히 공사발 주와 함께 착공해 5월 이전 사업 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의 생활편익 증 진과 조기 균형집행을 꾀하고 지 역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꾀한다 는 계획이다. 또 이러한 자체 설 계를 통해 3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합동 설계단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 체설계로 예산 절감뿐 아니라 발 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생 활과 직결된 소규모 지역개발사 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 민의 행정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 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강리아 선수 부안군 천만원 기탁 부안군 ‘나누미장학금’ 지역인재 육성 관심 부안군은 한국 여자 프로골 프(KLPGA) 프로골퍼 강리아 (23·볼빅·사진) 선수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리아 선수는 “후원해주시 는 ㈜모터뱅크 이진수 대표님 을 통해 부안군 나누미장학재 단의 장학기금 모금 범군민운 동전개 소식을 들었다”며 “부 안지역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 을 이루는데 일조하고 싶었 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탁은 부안군 나누미 근농장학재단 홍보를 활발한 펼치고 있는 이진수 나누미근 농장학재단 이사 대표가 평소 지인들에게 부안군의 장학사 업을 소개했고 이를 전해들은 강리아 선수가 장학금 기탁에 참여의사를 밝힘으로써 성사 됐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관외 출신이지만 부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6일 졸 업생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성생명농업대학 제5기 발효식 품반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보성생명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이 수한 50명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 증서를 받았으며, 교육기간 중 교 육생 자치활동에 힘써준 김진균 총무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제5기 발효식품반 과정은 지 난 4월 개강해 졸업식까지 전문 강사와 선도농업인 등을 섭외, 식품과학 이론, 식품산업의 이 해, 발효식초 이론 및 실습, 김치 명인 공장 벤치마킹 등 실습을
‘동아인재대’ 위탁 협약
안군과 인연을 맺고 장학사업 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 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사 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한편 강리아 선수가 속해 있 는 볼빅(Volvik)은 2011년부터 미국시장 진출에 힘쓰고 있으 며 지난 4년간 LPGA와의 마 케팅 협약을 맺고 캐디빕, 유 소년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영광군,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2잔 이상·술잔돌리기 안돼요” 음주 5계명 홍보 영광군은 지난달 26일 보건소 와 5일시장 및 버스 터미널에서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건전한 음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5년 음 주폐해 예방의 달’캠페인을 전개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을 해 치는 술자리 문화와 하루 음주량 2잔 이내를 지킬 것, 한 잔을 천천 히 조금씩 나누어 마시기, 폭탄주 대신 중간에 물을 자주 마시기, 술잔 돌리기는 감염병 원인이며 음주강권, 벌주·사발주는 폭력 등
보성군, 정예 농업인 50명 배출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이용부 군수는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전통 발효식품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 기를 바라면서, 모두의 생각을 한 꺼번에 묶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 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에 가슴 뛰는 농업, 열정을 가지고 창의 적인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성생명농업대학은 품목 별 전문기술 및 경영관리 교육과 더불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 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 업 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2011 년 1기 한우반 과정을 시작으로 이어 금년에는 제5기 발효식품 반으로 추진 됐다.
‘건강한 음주문화 5계명’ 을 홍보 했다. 또한, 아이들과 청소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와 가정을 만들기 위해 ‘바람직한 음 주문화 만들기! 내가 먼저 실천하 겠다’다짐하는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빈 잔에 상대 를 존중하는 마음을 채워 주시면 모두가 행복한 음주문화가 정착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군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어린이 급식 관리를 위해 12월초 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진 군수는 지난달 30일 군 수실에서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 등과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 식을 갖고 진도군 어린이 급식관 리 지원센터의 성공적 운영에 공 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달 동아인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진도군의 위탁운영 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어린이 급 식관리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어린이 급식 관리를 전문기관에 위탁함
장흥군, 2017년까지 토지특성 전수조사 장흥군은 2017년도까지 3 개년 계획으로 총 175,207필 지의 개별 토지 특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토지특성 전수조사는 토지 특성에 대한 정밀 분석 및 지 역별, 용도지역 간 지가균형 유지와 현실성 반영으로 지 가산정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수년간 인·허가 등 공적 절차 없이 자연현상으 로 특성이 변동된 토지에 대 해 위성영상, 건축물대장, 각 종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의 물리적, 입지적 특성에 대해 중점을 두고 조사할 예정이 라고 설명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신안군 ‘원스톱서비스’ 여권·국제운전면허 발급
김양호 기자
신안군은 1일부터 여권과 국제 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민원인이 여 권이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신안군과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를 방문해야 했 지만 이제는 신안군청 민원실에 서 여권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 을 함께 신청하면 여권과 면허증 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서를 국내운전면허증과 컬러 사진(3×4cm) 1매와 함께 신안군 청 종합민원실 여권창구에 접수 하면 되고, 발급수수료는 8천500 원이4일 후 여권과 함께 국제운전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해외체류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 할 수 있는 증명서로 유효기 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아시 아 15개국을 포함해 제네바 협약 에 가입한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길호 군수는 “원스톱 서비스 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 며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민원인 의 편의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yanghok@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진도군 ‘어린이 급식’ 위해 나서
무주군
“요가로 유연하게…” 병아리 요가교실 운영
전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 인 안전돌봄에 최선을 다했다. 이로 인해 전남도는 기관표창 외에도 올 한 해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 지역사 회복지계획 시행평가 대상, 인구 의 날 출산정책 최우수기관, 의료 급여사례관리평가 대상, 결핵관 리사업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총 53억 7700만 원, 포상금 3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난 해에도 7개 분야 기관표창을 휩 쓸었다.
정읍시, 내년도 소규모 주민숙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화순군
터링 체계를 갖추고 소방서, 수행 기관, 시군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응급관리요원이 자체교육을 실시 하고 정예화를 위해 소방서를 찾 아가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 는 등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 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군당 1~5명씩 근무하는 응급 관리요원들에게 소속감과 사명감 을 심어주기 위해 분기별로 간담 회를 실시, 이들의 이직률을 낮추 고 장비 오작동률도 줄이는 등 서 비스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신규 응급관리요원에 대해서도 자체
에 따라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 양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어 린이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20 개소 694명의 급식 아동이 혜택 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급식 위탁·운영으로 진도어린이 위탁 시설의 체계적인 급식 관리 등 안 전한 먹거리 제공과 급식시설의 위생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전국민주노조, 7개 분야 합의 나주시가 시청에 2년을 초과해 근무해온 기간제 근로자 36명 전 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나주시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 합과 지난달 임금인상안 등 7개 분야에 걸쳐 합의안을 마련해 단 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1 일 밝혔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나주시 청에 근무하고 있는 2년초과 기간 제 근로자 36명 가운데 1차로 18 명을 무기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나머지 인원도 민선6기동안 단계 적으로 무기로 전환하는 한편, 방 문간호사는 고용을 보장하고공무 원 봉급 체계에 준하는 호봉제를 시행키로 했다. 호칭도 일반직과 차별을 완전 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무 기직 대신에 실무원과 전문 직종
시청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비정규직문제 해결나서
에 맞는 직명으로 바꾸기로 했다. 임금 또한 공무원과 같은 수준 으로 인상키로 하고 부족한 인력 충원 등 세부분야 대해서도 노조 와 합의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비정규직 문 제해결은 민선 6기 강인규 시장 의 공약사항으로 기간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신분을 보장
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켜 조직 의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 했다. 또한 “모든 직원에게 이에 걸 맞는 업무분장으로 권한과 책임 을 동시에 부여해 현업에 배치해 서 인력난을 해소하는 시너지 효 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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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남에너지서비스, 생명 지켜주는 ‘나눔’ 구미시, 가스 타이머콕 200대 기탁받아 저소득 고령세대 200가구에 무료 보급 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27일 중회의 실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로부터 가 스 타이머콕 200대를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식은 동절기를 맞아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영남에너 지서비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 된 것이다. 깜빡하고 가스를 끄지 않고 외출하 거나 잠이 드는 등 사고 우려가 많은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로 지원·설치한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매년 복지시 설 후원, 김장나누기, 집수리 사업, 장
학사업, 에너지 복지사업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영남에너지서비스 에 감사드리며, 가스 타이머콕 설치 는 노인 가구에서 가스 화재가 발생 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생 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조 치이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선 물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밸브를 연 후
구미시는 지난달 27일 영남에너지서비스로부터 가스 타이머콕 200대를 기탁받았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주는 기계로 2014년 188개소 의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설치됐
‘경주교육 백년대계 밑거름 장학금’ 쾌척 새천년미소, 2011년부터 매년 2천만원씩 기탁 경북 경주 충효동 소재 (주)새천년 미소는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26일 시장실을 찾아 경주시 장학회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 했다. (주)새천년미소는 경주시의 시내버 스 회사로, 1979년 금아운수로 시작 하여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현재 590여대의 버스를 둔 금아버스 그룹의 계열사이다. 선진교통 문화정착과 고객가치 실 현을 최우선 목표로 시민의 발이 되어 경주시의 대중교통을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주를 널리 알리는 관광홍 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서동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 의 남다른 사랑으로 물심양면으로 지 원하고 있으며, 미래 경주교육의 백년 대계를 위해 후학 양성 등 인재 육성에 큰 뜻을 품고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 천만원씩 기탁하여 현재까지 총 1억원 을 기탁했다. 서 회장은 “새천년미소가 많은 시 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성장 해왔다” 며 “경영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특히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 을 영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 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
김장김치 500kg 나눔봉사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1일 서천군 화양면에 위치한 농가맛 집 화양연화에서 ‘사랑의 김장김 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생활개선충남 도연합회는 도·시군 회장단 및 관계관 등 20여 명이 직접 김장 김치 500㎏을 담궈 서천군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지난 2010년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나 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지 역의 여성리더로서 어려운 이웃 과 함께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지 역 활력화에 앞장서고 있다.
KEB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식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2일 오전 10 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되 는 천안시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후 오후 4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 는 KEB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참석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은 2일 오전 11시 문경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190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사랑의 학생 돕기 성금 물품 전달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차동초등학교 교장실에 서 재학중인 초2 학생(1명)에게 사랑의 학생돕기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2015년 서산시여성대회 시 수 집한 헌옷판매 수익금과 해미읍 성축제 시 차·음료 판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전회원 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 서 모아진 수익금 61만원을 어렵 게 살고 있는 다문화탈북자가정 학생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희망
을 주기로 했다. 송희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나눔봉사를 지속적으 로 실시하여 어려운 가정에게 도 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사랑나눔 김치은행 김장담그기’ 참석 김동일 보령시장은 2일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사랑 나눔 김치은행 김장담그기, 오전 11시 신흑동에서 열리는 호텔 대 천파레브 개관식, 오후 1시 40분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백미 전달식, 오후 2 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만세보령장학회 이사 회, 오후 6시 30분 웨스토피아에서 열리는 청소년 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연찬회에 참석 한다.
예산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참석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3층에서 열리는 2015년도 여성사회교육 수료식과 작품 전시회에 참석하고 오후 2시 더센트럴웨딩홀에서 열리는 예산 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청양군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 참석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2일 오후 2 시 정산면 알프스마을에서 개최 되는 청양군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한다.
농촌지도자 양성교육과 사업평가회 참석
의정부시 한국나눔음악협회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를 실시해 오고 있는 (사)한국나눔음 악협회는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따뜻 한 온정과 사랑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나눔음악협회 채호식 회장은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따뜻한 겨울 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선진 가능3동장은 “추운 날씨 에도 적극적으로 연탄 및 후원물품 을 전달하는데 참여한 회원 및 의정 부척병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 분 들에게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업체가 참여하여 빈곤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의료 지원, 집수리, 외식비, 밑반찬 지원 등
316세대 32,250,800원 상당을 지원 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후 원을 약속해 줌으로써 다양한 복지수 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어려운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후원에 참여한 업체 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원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약업 체 간 단결을 도모하고 도움이 필요 한 가구에는 필요한 자원이 나누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2일 오전 9시 30 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 리는 농촌지도사 양성교육과 사 업평가회에 참석한다.
‘경로당활성사업 수료식’ 참석 전남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올 해도 지역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 250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눠주 는 아름다운 봉사를 이어가 지역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주민 자치위원회 회원들과 읍사무소 직원 들까지 힘을 모아 배추 1000포기에 양념과 함께 사랑을 담아 추운 겨울 을 건강하게 보낼 수는 맛있는 김치 를 만들어 이웃사랑을 나눴다.
이진우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 운 시기에 주민들과 힘을 모아 김장 김치를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더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 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김치 재료는 자활사업을 통해 유휴지에 배추와 무, 갓 등을 파 종하고 수확한 것이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김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종료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어성빈 동장은 “매년 휴경지 경 작사업으로 회원 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후원해 주셔 서 더 의미가 깊 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성원과 지 속적인 관심을 부 탁드린다.”고 말 의정부시 한국나눔음악협회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했다. 한편 기탁 받은 쌀은 연말을 맞아 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광수 kks@sisailbo.com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소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2일 오후 2 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경로당활성화사업 수료식’에 참 석한다.
인사 조달청 ◇ 부이사관 승진 △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장 조영호 ◇ 서기관 승진 △전자조달국 조달등록 팀 조진석 △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 김은라 ◇ 과 장 직위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윤 희경 ◇ 과장 전보 △충북지방조달청장 차원섭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팀장 △정책팀장 서진화 △ 홍보팀장 성은정 △예산팀장 홍석환
부고
인천 계양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쌀’ 지원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새마을지도 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불우한 이웃 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50포 (환가액 1180,000)를 계양1동 주민센 터에 기탁했다. 계양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 년 휴경지 경작사업을 통해 쌀을 생 산하여 연말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부 하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 감을 얻고 있다.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일 오전 11시30분 경산시청 전정에서 열리 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배추 1000포기 김장 담궈, 저소득계층에 전달
복지공동체 실현 허브역할·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백미 10kg 50포 기탁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참석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담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부산 ‘희망복지 나눔’ 네트워크 지원사업 협약 부산 북구는 지난달 26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지 역자원 나눔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협력업체인 부산아동청소년상담센 터 오아시스, 이앤미우리들치과병원, 동진익스프레스(이삿짐센터)와 희망 복지 나눔 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복지 나눔 네트워크 지원사업 은 복지공동체 실현의 허브역할을 담 당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5년 현재까지 43개
생활개선 충남도연합회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봉사 수익금으로 행복나눔
의정부 한국나눔음악協 ‘사랑의 연탄’ 배달 경기 의정부시 가능3동 100일간 사 랑릴레이 배턴잇기의 일환으로 (사) 한국나눔음악협회와 의정부척병원은 지난달 28일 가능3동 3통 지역을 방 문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세대 25가 구에 연탄 1000장 및 라면 20박스를 직접 전달하는 제10회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사)한국나눔음악협회 회원 및 의정 부척병원 임직원 40여명은 연탄을 후 원받는 5가구에게 각 가정의 창고까 지 연탄을 배달했으며, 20가정에는 라면 1박스씩을 직접 전달해 주변 사 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10년째 해마다 연탄 나눔 후원행사
으며, 2015년에는 저소득 노인 200세 대에 설치된다.
동정
경북 김천시 부항면은 지난달 27일 부항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5 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마무리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간 담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느낀 각 종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하기 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 지 9개월동안 실시됐다. 주요 도로변 및 소공원 정비, 문화 재 정비 등 지역환경 개선사업 위주 로 진행됐다. 김홍기 기자 kgh@sisailbo.com
▲ 김영택씨 별세, 김재옥(동양일보 기자)씨 조부상 = 1일 오전 0시 21분, 충북 충주시 충주병원 장례식 장 특 201호, 발인 3일 오전 7시. 043-845-5100 ▲ 김명심씨 별세, 임홍근(전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성식(자영업)·상근(자영업)씨 모친상 = 11월 30일 오후 8시,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VIP 2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031-382-5004. ▲ 김춘석씨 별세, 경희·숙희·한규(대진대 교수)· 진희·진두(YTN 보도국 과학기상팀장)·원두(수원 동우여고 교사)씨 부친상 = 11월 30일 오후, 삼성서 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 정을권씨 별세, 정병희(신한금융투자 법인금융상 품영업3부장)·병국(서울 성북경찰서)씨 부친상 = 30 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 15호 실, 발인 12월 2일 오전 4시. 02-2227-7500 ▲ 이성구씨 별세, 필운(안양시장)씨 부친상 = 30일 오전 2시 40분, 안양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2월 2일 오전 8시. 031-3825004, 010-2537-3631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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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경제 ‘사면초가’… 국회에 갇힌 부양책 시론 우리 경제가 막막하 다. 정부는 올해 성장 률 3.1%를 내걸었지 만 2%대가 기정사실 화하고 있다.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와 이태기 국제통화기금(IMF)은 2.7%로 보고 있다. 대기자 소비자물가상승률 은 0.7%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극 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의 0.8%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 수 준이다. 1인당 소득도 2만7천 달러대로 작 년(2만8천 달러)보다 뒷걸음질치고, 수출증 가율은 3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 로 예상되는 등 경제 활력이 뚝 떨어졌다. 소비도 부진하다. 한국은행은 민간소비 증가율은 1.8%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4년 연속 1%대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
춰 돈을 풀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재 정투입을 늘렸으나 별 효과가 없다. 그나마 올해 내수의 버팀목이었던 부동산 경기도 급속히 식을 조짐이다. 이달 들어 주택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렸고, 공급과잉 우려가 있 는 지방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도 집값 하락 이 가시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의 성장 정체가 현실화했고, 미국이 자국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해 예상대로 가까운 시일 내 금리를 올릴 경우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된다. 내년 우리 경제가 더욱 어 려운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정치권은 한가하기만 하다. 한중 FTA의 경우 지난 6월초 양국 정부 가 협정문에 서명한 이후 6개월 됐는데도 아직 비준동의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여야는 여론에 밀려 30일까지 비준동의 안을 처리하기로 하고 피해 보완 대책 등 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진통 을 겪고 있다. 야당은 무역이득공유제, 피 해보전직불금제, 수산업 직불금 등 외에
만 3~5세 무상교육 지원을 위한 누리과정 예산, 전·월세 상한제, 세월호참사특별조 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 FTA와 직접 관 련이 없는 쟁점을 한꺼번에 처리하자는 연 계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단독으 로라도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며 야당 을 압박하고 있지만, 야당은 요구한 쟁점 사안에 대한 전향적 답변이 없을 경우 상 임위와 예결위 일정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고 맞서고 있다. 노동개혁 5대 법안 역시 여야의 입장차 가 크지만, 협상 가능한 부분을 찾아 이번 정기국회에서 결론을 내야 한다. 지식인들은“한국경제가 2009년 글로 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는데 도 정치권은 정파적 이익의 포로가 돼 위 기 대처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고탄 식했다. 더는 시간이 없다. 정치권의 대책 없는 정쟁을 감내하기엔 우리 경제가 너무 허약하다.
가정폭력,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독자투고
정다워 서산경찰서 순경
가정폭력으로 인해 끔직한 사 건이 일어나는 것을 종종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에 시달렸 던 아내가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하였다. 가정폭력은 이제 더 이상 가정 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이다. 정부에서도 4대 4회악 중 하나를 가정폭력으로 지정한 만 큼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 최근 경찰청 가정폭력 발생 현 황에 따르면 2013년 16,785건, 2014년 17,557건, 2015년 7월 까 지 21,38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 고 있으며 여성 긴급 전화 대부 분은 가정폭력 사건이 차지하고 있다. 왜 이런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피 해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보복 이 두려워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창피해서…’라며 신고를 했어도 사건처리를 원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 정에서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우 리 사회의 문제로 삼아야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경찰에서는 가정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즉 각 출동을 원칙으로 하고 출동 중 신고가 취소 됐다 하더라고 추후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대 비하여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신 고 된 곳을 찾아간다. 또한 참고로 올해 7월 개정된 가정폭력 긴급 임시조치 위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하는 가정폭 력 특례법이 시행되어 경찰에서 도 더 적극적으로 가정폭력에 대 응할 수 있도록 권한이 강화 되 었다. 그리고 현재 경찰에서는 가정 폭력 전담 경찰관과 가정폭력 상 담소 등이 연계되어 있어 피해자 는 보호하고 가해자에게는 철저
한 수사를 통해 형사 처벌, 임시 조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사회로 이어지는 문제이며 이것이 대물림 되어 또 다른 범죄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많다.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피해자를 보호 할 수 있는 제도와 연계 기관이 나 의 주변에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 가정폭력은 더 이상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하여 야 한다. 무조건 남의 일이라 생각 하지 말고 내 주변과 이웃을 한번 둘러 보며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자 세를 가져야 한다. 가정폭력 문제 해소를 위해 끊 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모두 행복 한 가정을 이루는 날이 있기를 기 대해 본다.
‘연평해전’ 김학순 감독, 해군에 장학금 1억원 쾌척 “전사자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기는 감동으로 흥행”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연 평해전’ 을 제작한 김학순 감독이 영화 수익금 1억원을 해군에 장 학금으로 기탁한다. 김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후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에장 학기금 1억원을 쾌척한다고 해 군이 밝혔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는 김 감독에게 해군 수병을 형상화한 감사패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표시할 예정 이다. 김 감독은“영화 연평해전은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따뜻한 성원을 받아 제작할 수 있었다” 며“우리 영해를 반드시
수호하고자 했던 전사자들의 숭 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감동 이 있었기에 흥행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그는“국가를 위해 희 생한 장병의 남은 가족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 각한다” 며“이번 성금이 우리 바 다를 지키다 희생된 해군 장병의 자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길 바란다” 고 소감을 피력했다. 해군은 지난해 1월 설립한‘바
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을 통해 제2연평해전 전사자 자녀 등 초· 중·고교, 대학교에 다니는 전사· 순직 장병 자녀에게 매년 한 차 례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발발한 제2연평 해전에서 전사한 6용사의 투혼 을 그린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6 월 말 개봉해 600만 명이 넘는 관 객을 모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이후의 과제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대한 예비 인가 심사 결과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 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 이 선정됨에 따라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 의 신규 은행 설립이 가시화됐다. 금융위원회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참여 컨 소시엄 3곳의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 2박3일 간 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29일 오후 금융위 의결을 거쳐 예비인가 대상자를 결정했다. 외부평가위원회는 한국카카오은행의 경우 카 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 초기 고객의 안정적 확보 가능성 등에 높은 점수 를 줬다. 케이뱅크는 다수의 고객 접점을 마련하 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 성을 제고할 것으로 평가됐다. 또 다른 신청자인 인터파크 주도의 아이뱅크 는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영업위험이 크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탈락했다.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만 영업하게 되는 인터 넷은행은 이에 따른 비용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서비스로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과 정보기 술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의미 하는‘핀테크’사업이야말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주력으로 삼을 만한 분야다. 정부가 세계 금융업의 새로운 조류에 뒤떨어 지지 않기 위해‘핀테크 활성화’ 를 강조하고 있
지만, 기존의 은행업에 이를 담아내기에는 한계 가 있다는 지적이 만만찮다. 또한, 인터넷전문은 행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사이의 이른바‘중금리’대출시장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빅데이터 등에 기반을 둔 신용평가 기법을 활용해 대출에 따른 손해율을 낮추게 되면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로 기존 은 행에 비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동시에 대출자의 입장에서도 제2금융권을 이용할 때보 다 금리부담이 경감돼 경제 전반에 시너지 효과 를 낳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진입 장벽의 울타 리 안에서 예대마진에 의존해‘우물 안 개구리 식’영업을 한다는 일각의 비판을 받아온 기존 은행권을 자극해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 가 있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전문은행의 앞길에 놓인 장애물 도 적지 않다. 규모 면에서 취약한 신생 은행이 필연적으로 겪게 될 고객신뢰의 문제가 대표적 이다. 또한 은행업이 규제 위주의 산업이다 보니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서비스는 여러 규제 조 항들과 충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위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금융업체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 당국은 인터넷은행이 조기에 뿌리를 내리고 세 계에 내놓을 만한 금융 서비스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규제완화 등 정책적 지원을 하되 건전성 감독에도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파리 기후회의 결과와 파급력에 주목해야 지난달 30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제21차 유 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개막한 다. 전세계 196개국 협약당사국 정부와 국제기 구, 민간단체 대표 등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일까지 회의가 진행된다. 공식 개막에 앞 서 지난달 29일부터 회의는 이미 시작됐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뒤를 이을‘파리 의정서’ 가 채택 될 것인지 여부다. 당사국들은 이미 올해만 10여 차례 공식·비공식 협상을 통해 26개 조항으로 짜인 30쪽 분량의 신기후체제 합의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번 총회에서‘파리 의정서’ 가 채택된다 면 이는 역사적 합의로 기록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는 각국의 온 실가스 감축 의무를 명기하기는 했으나 지구촌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록하는 중국과 인 도 등 신흥국의 부담은 제외했었다. 이번에 논의 되는 파리 의정서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쪽짜리 교토의정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지향점이 있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장치는 국가별 자체기여방안(INDC)으로, 지금까 지 178개 당사국이 이를 제출한 상태다. 미국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 년에 비해 26~28%,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35%, 일본은 2030년까지 26%를 감축한다는 목 표치를 제시해 놓고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에 예상되는 배출전망치 에 비해 37%를 감축한다고 제안한 상태다. 전 세
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은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0~65% 줄이겠다고 했다. 협상 당사국들은 전 지구적으로 온도가 섭씨 2 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치를 두고, 법 적 구속력을 갖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합의를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다. 파리 총회의 쟁점은 이 같은 법적 구속력에 어 느 정도의 강도를 부여할지, 그에 따른 이행절차 는 어떻게 마련할지에 모아진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협상 당사국이 적극 적인 자세를 보이는 사실이다. 교토 의정서에서 빠졌던 미국이 그렇고, 중국 도 긍정적인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다만, 서로 다른 경제, 사회적 배경을 가진 국가들이 이에 따 른‘차별화된 책임’ 을 어느 선에서 인정하고 합 의안을 만들 것이냐 하는 점은 난제가 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출국해 당사국 총회와 병행에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 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의 내용 은 신 기후체제 출범을 적극 지지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파리 기후변화 회의는 지 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합의안을 만들어 낼 가능 성이 커 보인다. 만약 의정서 채택이 지연되더라도, 큰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기후체제 발효 를 상정해 놓고,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을 최소화 하고 맞춤형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대비책을 철 저하게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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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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