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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목요일 104호
‘불황형 흑자’ 44개월째 대외경쟁력 약화 우려
재생에너지 비중 1% 한국 ‘OECD 최하위’ 25년간 제자리… “정부, 값싼 전력 공급만 우선시”
10월 경상수지 89억6천만 달러 흑자 작년 동기比 수입 367억불 14.7% 감소 우리나라 경상수지에서 수출보 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10월 경상수지 흑 자는 89억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흑자 폭이 9월(105억4천만 달 러)보다 줄었지만, 작년 10월(87 억4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2억2 천만 달러 증가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부 터 44개월째 계속되면서 최장 흑 자기록을 매달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흑자는 수출과 수 입이 함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 이 더 많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 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수입 감소는 기업들의 투자 감
소와 소비 부진 등을 반영한 것이 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대외경쟁 력 약화를 가져올 수 있다. 10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 월 120억4천만 달러에서 107억4 천만 달러로 축소됐다. 수출은 474억4천만 달러로 작 년 동기 대비 7.0% 감소했고 수 입은 367억달러로 작년 10월보다 14.7% 줄었다. 서비스 수지는 19 억9천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전 월(17억3천만 달러)보다 늘었다.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의 적자 가 6억8천만 달러로 9월(2억6천만 달러)보다 급증한 영향이 크다. 여행수지는 8억5천만 달러 적 자를 냈다. 적자 규모가 9월(7억1천만 달
한국의 전체 에너지에서 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15 재생에너지 정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차 에너지 총 공 급량(TPES)에서 재생에너지의 비 중이 1.1%로 잠정 집계돼 OECD 회원국 34개국 가운데 최하위였 으며 회원국 평균(9.2%)에 크게 못 미쳤다.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는 태양광(열), 풍력, 수력, 조력, 지열, 바이오에너지 등을 일컫는 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비중은 1990년(1.1%)부터 25년간 제자리 걸음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에서 각국이 온실가스 배 출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공언하는 가 운데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재생 에너지 활용에서 너무 뒤처졌다
러)보다 1억4천만 달러 늘었다. 상품·서비스 거래가 없는 자본 유출입을 보여주는 금융계정의 유출초(자본이 국외로 나간 것) 규모는 110억9천만 달러로 전월 (105억4천만 달러)보다 커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 직접투자 감 소 등으로 전월 46억1천만 달러 에서 35억 달러로 줄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美 “새 특수기동타격대 파견” 시리아·이라크 주둔하며 인질구출·IS지도부 체포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극단주의적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를 격퇴하기 위해 IS의 주요 근 거지인 이라크와 시리아에 새로 운 ‘특수기동타격대’(specialized expeditionary targeting force)를 파 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카터 장관의 이 같은 입장은 공 화당 일각에서 대규모 지상군 파 견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새로운 부대의 성격과 규 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카터 장관은 이날 오전 미국 하 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은 이라크 정부와 전면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라크군 과 크루드 자치군 조직인 페쉬메 르가를 지원하고 IS에 대한 압력 을 가중하기 위한 ‘특수기동타격 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터 장관은 새로운 부대의 숫 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최소 50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에는 현지 군대의 치 안훈련과 군사고문 활동을 목적 으로 3500명의 미군 병력이 활동 중이며, 시리아에는 특수부대 50 명이 파견돼있다. 카터 장관은 새로운 부대의 활 동에 대해 “시간을 거듭하면서 공 습을 감행하고 인질을 구출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IS 지도부를 포 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부대는 일단 미군으로 만 이뤄지지만 쿠르드 자치군을 비롯해 IS와 전쟁 중인 다른 병력 들도 혼합될 수 있다고 카터 장관 은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부대는 상시적인 군대로, 올해초에 시행됐던 특수 작전들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 다. 이는 특정지역에 주둔하면서 언제든지 기동해 특수작전을 펼 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특수부대 인 ‘델타 포스’는 지난 5월 시리아
IS 근거지를 급습해 회계를 담당 하는 간부를 살해하고 IS 조직과 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어냈으며, 이를 토대로 시리아에 위치한 IS 주요시설에 대한 공습을 대폭 강 화해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카터 장관은 “IS 정보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우리는 IS가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유 류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은 최근 400 대에 가까운 IS의 유류탱크를 파 괴해 유류판매라는 주요 수익원 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소식 통들은 전했다. 카터 장관은 일단 이라크에 새 로운 부대를 주둔시킨 뒤 상황에 따라 시리아에도 긴급 투입하는 방식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정보에 밝고, 기 동성이 강하며, 기습에 능하다”며 “우리는 누구도 가지지 못한 긴 사거리를 갖고 있어 시리아에 있 는 모든 사람을 경계 상태에 놓이 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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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다음으로 재생에너지를 적게 쓰는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4.4%였다. 네덜란드(4.6%), 일본 (4.9%) 등도 재생에너지 비중이 작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朴대통령, 체코서 17조원 ‘원전 세일즈’ 중유럽 ‘블루오션’ 개척 외교
젊은 영웅의 위대한 퇴원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최전방 근무도중 중상을 입 었던 김정원 하사가 2일 오전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퇴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부상 당한 오른쪽에 의족 착용을 시작한 김 하사는 군 병원에서 군 복귀 준비를 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공기업 여성임원 30%’ 법안도 냈는데…
실상은 단 2명 불과 11곳 여성채용 ‘제로’ 박근혜 정부 들어 공기업 여성 임원을 30%로 높이겠다는 법률 개정안까지 나왔지만 공기업들의 신규 채용과 승진에서는 여성 홀 대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개 공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단 2명에 불과하고 올들어 여성
직원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곳이 11곳에 달했다. 신규채용 여성 비중은 2012년 25%에서 올해는 20% 밑으로 떨어 졌다. 간부직으로 올라갈수록 여 성 비중이 더 떨어져 사원급에서는 21.3%이지만 과장급에선 9.7%, 부 장급에서는 1.2%에 불과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기후변 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 회의 등 프랑스 파리 방문 일정을 마치고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원 전 세일즈’ 외교에 나설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밀로 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 계를 한단계 격상시키고 실질 협 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신규원전 건설 및 철도, 교 통, 통신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 업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 을 높이는 방안과 더불어 양국 경 제협력 관계를 제조업 중심에서 과학기술, ICT, 보건의료, 문화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 망이다. 체코 정부는 지난 5월 석탄 발
전 비중을 축소하고, 원자력과 재 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높이는 내 용의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마 련했다. 이에 따라 체코는 향후 수 년 내에 원전 1∼2기 건설 공사를 추가로 발주하고, 기존 원전들의 수명 연장도 추진할 방침으로, 신 규 원전시장 규모는 10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체코가 원전시장 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부상한 만 큼 올해 초부터 우리 기업의 체코 의 신규원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 도록 공을 들여왔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방한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 에게 체코의 신규 원전 건설에 대 한 한국 정부의 관심을 전달했고, 당시 양국은 원자력포럼 등을 통 해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모든 금융거래 ‘카톡’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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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하천·호수 ‘퇴적물 오염도’ 4개 등급 정밀평가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 하천과 호소(호수·연못)의 퇴적물 오염 기 준을 고쳐 오염도를 항목·등급별로 세분화해 평가하기로 했다. 과학원은 지난달 ‘하천·호소 퇴적물 오염평가 기준’ 예규를 개정 해 평가 대상을 11개 항목으로 나누고 각 항목의 평가 등급을 4개로 구분했다. 항목은 유기물 및 영양염류 3개(완전연소 가능량·총질소·총인) 및 금속류 8개(구리·납·니켈·비소·수은·아연·카드뮴·크롬)로 나뉜다. 항목별로 4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하천·호소의 바닥 근처에서 생 활하는 ‘저서생물’에 독성이 나타날 가능성에 따라 1(거의 없음), 2(있음), 3(비교적 높음), 4(매우 높음)등급이 있다. 특정 지점의 오염도를 종합 판단하는 4단계 기준(보통, 약간 나 쁨, 나쁨, 매우 나쁨)도 마련했다. ‘매우 나쁨’ 기준에 해당하면 준설 등의 정화 조치가 뒤따른다. 과학원은 “기준 개정을 통해 퇴적물 오염도 평가의 신뢰성과 객 관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식당·편의점 10년만에 10곳중 8곳 문 닫았다 서울시 창업위험도 분석한 1008개 골목상권 분석서비스 오픈 2004년 개업한 서울시내 중국 집과 미장원, 편의점 등은 10년 간 10곳중 2곳만이 살아 남은 것 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일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의 지난해 기준 인허가 데이 터를 분석한 결과 10년 생존율이 19.9%에 그쳤다고 밝혔다. 골목상권의 10년 생존율은 18.4%로 상가와 오피스 밀집 지 역인 발달상권(21.2%)에 비해 낮 게 나타났다. 평균 영업기간은 골목상권이 8.96년으로 발달상권(8.34년)보
다 길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폐업한 업 체만 따져보면 골목상권의 영업 기간이 2.09년으로 발달상권(2.11 년)에 비해 다소 짧았다. 또 일반 점포의 생존율이 프랜 차이즈 점포에 비해 훨씬 낮았다. 골목상권의 일반점포 3년 생존 율은 58.4%인데 프랜차이즈 점포 는 73.0%에 달했다. 생존율 격차는 개업 후 3년 차 가 가장 크고 이후에는 다시 줄어 들어 10년 차에는 8.8%포인트로 좁혀졌다.
서울시는 영세상공인을 위해 1 천8개 골목상권을 분석해 창업위 험도와 주변 상권 변화를 알려주 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golmok.seoul.go.kr)를 이날부터 시범운영한다. 예비 창업자들은 창업 위험도 를 주의∼고위험 4단계 색깔로 표 시한 상권신호등을 보고 성공 가 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상권신호등은 분기별 상권 데 이터를 바탕으로 창업 위험도를 평가하고 해당 지역 폐업신고율 과 평균 폐업기간, 점포증감율 등
을 보여준다. 맞춤형 상권검색에서는 관심 있는 골목상권의 점포 수와 점포 당 평균 매출액, 하루 평균 유동인 구, 창업 생존율, 과밀지수 등 구 체적인 상권 리포트를 찾아볼 수 있다. 기존 자영업자를 위해 특정 지 역의 유동인구 추이와 주요 집객 시설, 아파트 가구 수 등을 분석해 주는 내 점포 마케팅서비스도 있 다고 한다. 지도에서 반경 100∼1 천m 이내 지역을 임의로 설정해 찾아볼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골목상권 창업 이 많은 외식업종의 경쟁력을 높
이기 위해 수요 대비 포화 정도를 토대로 진입위험을 알려주는 과 밀지수도 제공한다. 유동인구 크기와 상권 내 거래 건수를 결합해 산출한 활성도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 증감률에 기반한 성장성, 폐업률과 영업지 속기간을 결합해 산출한 안전성 도 보여준다. 시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허 가와 교통카드 데이터, 신한카드 와 BC카드, 한국감정원 등 민간영 역에서 받은 매출소비데이터 등 빅데이터 2천억개를 기반으로 서 비스를 개발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두달간 특별단속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인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이 12월이었으며 특히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에 사고가 많았 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그간 심야·새벽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에 주로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것과 달리 사망사고 다발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운전자가 단속 장소를 예측하지 못하도록 30분마다 단속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병행하고, 야간뿐 아니라 낮 시 간대에도 불시에 음주운전을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하 고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무고한 다른 시민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 채무보증 금지 금품수수, 5배까지 환수
하지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계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 면 지난 2년 사이 이 프로그램 신 청자는 약 6천 명에 달했으나 이 중 상당수가 아직도 심사 대기 상 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 일부는 캐 나다 국내에서의 노동 허가가 끝 나고 더는 연장이 되질 않아 수속 포기를 고려 중이거나 아예 자국 으로 돌아간 이들도 적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민부 관계자는 현재도 신속한 업무 처 리를 위해 노력 중이며 이들의 수 속을 6개월 이내로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에 채무보증계약이 금지되고, 비위 임직원에 대한 제 재가 강화된다. 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개정 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새 지방공기업법에 따르면 지방 공기업이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 수목적법인(SPC)의 채무를 보증 하거나 미분양 자산을 매입하겠다 고 보증하는 계약이 금지된다. 또 법정이자율(상법의 상사법 정이자율, 6%)을 초과하는 수익 을 보장하는 ‘환매조건부 부동산 매각’, 이른바 부동산 리턴 계약이 금지된다. 토지 리턴은 인천시를 빚수렁 에 빠뜨린 주요 원인이다. 새 지방공기업법에는 임직원의 청렴의무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 함됐다. 지방공기업 임직원이 금품·향 응을 받으면, 지방공무원과 마찬 가지로 수수액의 5배까지 징계부 가금을 물어야 한다. 임원의 결격사유도 지방공무원 수준으로 강화했다. 정부의 경영개선명령을 이행하 지 않은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 (CEO)는 임기 중에라도 해임된다. 아울러 만성적자 상태인 지방 상하수도기업이 경영수지를 개선 하는 5개년 중앙기경영관리계획 을 수립하도록 했다. 작년말 결산 기준으로 전국 상 수도와 하수도는 각각 3850억원 과 7754억원씩 지방재정 지원을 받고도, 930억원과 1조3천362억 원에 이르는 적자를 봤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메르스 위기경보, 주의→관심 낮춰… 평상시 수준 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된 감염병 위기경 보단계를 메르스 사태 전과 같은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일 이날 정오를 기 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에서 메르스의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사라졌다는 인식을 함께한 결과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감염 전 문가, 의사협회, 간호협회, 병원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했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지난 10월 한국 방역당국과 가진 자문 회의에서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이 해소(the end of transmission)됐 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메르스와 관련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관심’으로 낮아진 것은 지난 5월20일 1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6달여만이다. 복지부는 위기단계를 낮추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 등과 관련한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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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학교수회, 사법시험 존치 촉구 대한법학교수회가 최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기자실에서 ‘법학교수 810인 사법시험 존치 촉구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백원기 사진=연합뉴스 회장(오른쪽 둘째)은 선언문을 통해 로스쿨의 고비용구조 등을 지적하며 “로스쿨제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화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경험 이민 심사 적체 매우 심각 지난 2년간 신청자 약 6천명, 상당수가 수속 답보 상태 이민부 원론적 답변 되풀이… 일부 수속 포기 고려 中
특파원 코 너 캐나다 정부가 시행 중인 경험 이민(Canadian Experience Class) 제도가 신청자 심사 적체로 인해 수속 자체가 답보(踏步)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험 이민이란 전임 보수당 정
부가 지난 2008년 도입한 제도로 전문 인력 국내 정착을 목적으로 캐나다 국내 전문 대학 또는 종합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이나 임시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이민 프로그램이다. 구체적 신청 자격은 캐나다 국 내 2년 이상의 학위가 인정되는 전문 대학을 졸업하고 이민 신청 당시로부터 지난 3년간 최소 1년
이상의 취업 경력과 해당 직업군 에 따라 기본 또는 중 상급 이상의 영어 혹은 불어 능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규정에 따라 캐나다 국내 정규 대학을 졸 업했고 충분한 취업 경력을 갖추 고 있는 대다수 신청자가 관련 당 국의 늑장 업무 처리로 인해 큰 고 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도는 도입된 그 당시, 신청 부터 최종 결정까지의 소요 기간 을 1년 이내에 마무리하겠다고 이 민부가 공언했었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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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세계 3대 통화로 부상… 달러·유로화와 맞붙는다 가까운 미래 달러·위안화 양강시대 도래 가능 중국, AIIB에 이어 ‘금융굴기’ 지렛대 확보 세계 경제사에 기록될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초 ‘아시아인프라투자은 행(AIIB) 결전’에서 미국의 공세를 꺾었던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위 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에 성공한 것이다. IMF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 다. 이로써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 유로화, 영국 파운드 화, 일본 엔화에 이어 SDR 바스켓 에 편입되는 5번째 통화가 됐다.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 는 미국 달러(41.73%), 유로화 (30.93%)에 이어 3번째로 높다. 엔화(8.33%)와 파운드화(8.09%) 의 비율은 위안화보다 낮아졌다. 이로써 위안화는 이날 편입 결정 과 동시에 세계 3대 통화로 급부 상하게 됐다. 이는 위안화가 외환보유 자산 으로 인정되는 국제 준비통화로 서의 지위를 공식으로 확보하고 무역결제나 금융거래에서 자유롭 게 사용된다는 뜻이다. 국제금융 차원에서도 1980년 16개 통화로 구성돼 있던 SDR 바스켓이 5개 통화로 축소되고
1999년 유로화가 탄생한 이래 가 장 큰 변화다. 이와 관련, IMF는 이날 집행이사 회 결과를 발표하는 성명에서 IMF 는 위안화의 SDR 통화 편입 결정 을 “편입 통화의 수를 16개에서 5 개로 줄인 1980년의 결정 이후 처 음으로 이뤄진 SDR 통화군에 대 한 크나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달러화 중심의 국제경 제 질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미국은 달러화를 바탕으로 누 렸던 패권을 방어하기 위해 상당 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기 때문에 양국 간의 경쟁과 갈등은 더욱 가 속화될 전망이다. ●위안화의 위상 급상승 중국은 ‘금융굴기’ 지렛대를 확 보했다. 앞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에서 위안화 위상은 급격히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가 이번에 위안화의 SDR 편 입 결정을 내린데에는 무엇보다 중 국의 경제규모와 실력을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들다는 점이 작용했다. 중국은 2010년에만 해도 국내 총생산(GDP) 규모가 일본과 비슷 했지만, 2013년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현재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9조1천억 달러(2013년 기준)로 확고한 ‘세계 2위’ 자리를 굳혔다. 미국(16조8천억 달러)은 중국에 추격당하고 있다. 2010년에만 해도 0%대로 미미 했던 위안화의 국제결제통화 비 중도 지난 8월 2.79%까지 상승해 엔화(2.76%)를 제치고 4위 결제 통화로 올라섰다. 중국 경제의 일거수일투족에 세계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에서 IMF와 미국은 위안화를 5번째 기축통화로 인정해, 제도권 으로 끌어들이자는 판단을 내렸 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위안화의 SDR 편입은 전 세계적인 위안화 수요를 일으킨 다. 각국 중앙은행이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비율만큼 위안 화를 보유하기 때문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 행과 국부펀드들이 위안화 표시 자산을 확대하는 한편, 그동안 달 러화를 사용해온 아시아 국가들 도 위안화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 다고 전망했다. AXA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보고 서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에 따
“한국 산업계에 중장기적 호재” 국내 산업계는 1일 중국 위안화 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 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 이 단기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대중국 수출 물량 결제가 대부분 달러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가 또다른 결제 통화로 자리 잡으면 달러 편 중에서 벗어나 환율 변동에 유연 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으로의 편입이 결정되면서 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망 때문이다. 엄치성 전국경 달러화 변동 대비 가능… 中경제활성 수출회복 기대 좀 더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제인연합회 국제 “단기적으로 실물경제 미치는 영향 제한적” 분석도 될 것이고, 중국 본부장은 “우리 이 자신들의 흐 기업의 대중국 수출 물량 결제는 90% 이상이 달 교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 름에 맞춰 금리를 결정하는 등 룸 (여지)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러로 이뤄진다”며 “위안화가 SDR 였다. 그는 “이렇게 되면 중국경제가 위안화의 기축통화 편입이 중 에 편입되면 위안화 결제가 늘어 나 달러화 변동에 따른 피해에도 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져 한국 살아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 의 대중국 수출도 상승세로 돌아 서”한국의 무역수출 34~35%가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 본부장은 “중국 정부도 위안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중국을 상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는 수출 증가율을 화에 대한 전세계 수요가 늘어나 됐다. 한국경제연구원 김성훈 박사는 반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면 자국 내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 해 노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중국 인 봤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런 환경 역시 우리 기업의 대중국 민은행이 통화정책을 현행보다
라 많은 투자자가 위안화 자산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전 세 계 정부가 외화보유액 중 위안화 자산을 매년 1%씩 늘릴 경우 향 후 5년간 6천억 달러가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 외환시장 매니저들은 홍 콩상하이은행(HSBC)이 최근 진 행한 설문조사에서 위안화는 10 년 뒤인 2025년 전 세계 외환보유 고에서 10%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는 0.3%로 미미하다. 이에 따라 중국은 더욱 쉽게 경 기부양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기침체 적신호가 켜 졌는데도 위안화 가치의 폭락 가 능성 때문에 금리 인하 등을 통한 시중 유동성 공급을 주저했던 중 국이 이번에 기축통화국이 되면 서 경기부양을 위해 양적완화라 는 칼을 빼들 여건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중국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도 외국인 자금이 더욱 쉽게 유입 될 수 있어 이 나라의 경제에 긍정 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중심 국제경제 질서 변화 기로 이번 편입 결정은 미국 중심의 국제경제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는 현실을 확인해줬다는 점에서 도 그 의미가 깊다. 다극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하 는 중국은 그동안 외교와 군사, 경 제 등 각 분야에서 본격적인 미 중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기반통화 편입을 발표하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AFP=연합뉴스
패권 경쟁 구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 왔다. 올해 초에는 미국과 일본이 주 도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 등에 대항하는 새 로운 국제은행 AIIB 창설을 주도 하며 기존의 국제금융질서에 균 열을 냈다. 연말부터 본격적인 운 영에 돌입하는 AIIB는 위안화 세 계화에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미국의 전
통적 맹방들이 이런 ‘G-2’ 경쟁 구도를 은근히 부채질하고 있다 는 점이다. 사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올 해 중순까지만 해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미국이 주도 했던 반(反) AIIB ‘결전’에서 서방 국 가운데 가장 먼저 중국의 손을 들어준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선 진국들이 위안화의 SDR 편입을 지지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런 점에서 미국-중국 사이의
갈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SDR 편입을 계기로 위안 화의 약세 기조가 당분간 지속되 고,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 그런 기조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오는 점은 미-중 갈등을 촉발할 또 다른 시한폭탄 이기도 하다. 미국은 자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달러와 비교해 위안화의 평가 절상이 필요하다 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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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安 ‘철수’는 없다… 혁신전대 勢결집 시동거나 <세력>
“ ‘강철수’ 별명답게 혁신전대 관철”… 당내외 광폭행보 노영민 ‘책강매 논란’에 “개혁된 윤리심판원서 다뤄야” ‘혁신 전당대회’를 주장하고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평소 유약한 이미지 를 벗고 강한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 대선출마와 신당창당 등 잇단 정치적 도전에 나섰다 방향을 선 회해‘철수정치’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안 전 대표는 야권의 심장 부인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강 철수(강한 안철수)’를 선언하고 스킨십과 대외활동의 보폭을 넓 히고 나섰다. 혁신전대는 물론 총
선·대선을 염두에 두고 그동안 문 대표에 비해 상대적 열세를 보 였던 조직과 세를 강화하는 움직 임에 본격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 측이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일 광주 일 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민 심이 혁신전대에 대해 정말 좋은 안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며“’ 강철수’ 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소신있게 관철하란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 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공천혁신의 방향 과 관련,“특정 지역이나 계파, 개 인을 거론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 으로 원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책 강매’논란이 제기된 문 대 표의 측근 노영민 의원과 관련해 서는 당 부패척결 방안으로 윤리 심판원의 전면 재구성을 거듭 요 구하고,“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개혁된 윤리심판원에서 다루는 게 맞다” 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앞으로도 혁신 토
론회 또는 강연 일정을 확대하며 ‘혁신전선’구축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 내외 인 사들과의 면담 등 접촉면을 지속 적으로 확대하며 혁신과 통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 로 알려졌다. 이런 만남에는 천정 배 의원 등 신당파도 포함될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안 전 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인 문병호 의원은 통화에서“천정배 의원이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 수,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박근혜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을 묶 는 통합행보를 하면 좋겠다고 안 전 대표에게 말했다” 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조만간 새로운 인
재영입 방안을 발표하며 혁신비 전 공개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 전 대표측은 이 같은 행보가 당의 활로를 찾기 위한 행보일 뿐 세력 또는 계파 문제와 전혀 무관 하다고 강조했지만, 이와 무관하 게 안 전 대표가‘반(反)문재인 전 선’ 의 구심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시선도 적지 않다. 혁신전대가 성 사될 경우 당내 경선전을 대비하 고 나아가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도 끊이지 않는다. 안 전 대표의 한 측근은“전국 에서 각계 각층과 만나며 조직과 세력을 복원할 수 있고 야권통합 을 고리로 더 큰 범위의 연대도 가능하다” 며“혁신을 기치로 넓 고 깊게 전선을 구축하는 게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본격적인 세 결집 에 나설 경우 야권재편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문 대표가 끝내 혁신전 대를 거부할 경우 안 전 대표의 탈 당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럴 경우 연쇄 탈당과 신당 합류가 가능하 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문병호 의원은 CBS 라디오‘김 현정이 뉴스쇼’에서“당내에서 혁신과 통합이 도저히 불가능하 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흐름을 선 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해 안 전 대표의 탈당 가능성을 배제하 지 않았다.
與 ‘한·중FTA 상생기금’ “불가피한 선택” 논란 일축 “땜질 처방에 국가재정 축내는 일” 자성론도 새누리당은 2일 한·중 자유 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 안 처리 과정에 피해 농어민 지원 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한 데 대해 재계 등의 비판이 제 기되자 연내 FTA 발효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해 를 당부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사 실상 야당이 주장한 무역이익 공유제 도입을 받아들임으로 써 정부 재정과 기업에 부담 을 주게 됐다는 자성의 목소 리도 나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야당이 무역이익공유제를 받 아들이지 않으면 한·중 FTA 비준(안 처리)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집하면서 정 부가 상생기금 조성을 대안으 로 내놓은 것” 이라면서“FTA 비준과 상생기금 가운데 하나 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었다” 고 말했다. 또다른 핵심 당직자도“재 계 등의 비판은 당연한 지적 으로, (상생기금은) 국가재정 을 축내는 일” 이라면서도“그 러나 야당은 그걸 하지 않으
면 (비준안을) 통과시키지 않 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시간은 촉박한데 어떻게 하겠느냐” 고 반문했다. 그러면서“상생기금은 한· 중 FTA로 이득을 본 기 업 에 대해 돈을 내라는 게 아니 기 때문에 무역이익공유제와 는 다르다” 며“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비준안 처리가 최우 선 과제였기 때문에 받아들인 것” 이라고 해명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그러 나“농어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계속 땜질식으로 퍼 주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내 부 목소리가 있는 게 사실” 이 라고 말했다. 특히 당내 일각 에서는 상생기금 조성에 대한 논란이 확대될 경우 재검토해 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수석대변인은 이 에 대해“한·중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당정간 계 속 조율을 해왔기 때문에 여 권내 불협화음이 일어나거나 (여야) 합의가 뒤집히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종걸 “ ‘시집 판매’ 노영민, 윤리·법위반 여부 검토” 김장 담그는 국회의장과 여야 의원들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과 여야 의원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생생텃밭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사진=연합뉴스 에서 김장을 담그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는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 장인 노영민 의원이 산업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 는 논란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를 가 역시 다수 계파에 속하는 사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유리한 것 아니냐” 며“혁신안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아니라 특정계파 독점주의 안” 기자들과 만나‘노 의원에 대해 이라고 비판했다. 당 윤리위에서 따로 검토할 계획 문병호 의원은 CBS 라디오에 이 있느냐’ 는 질문에“검토 중” 이 나와“새 지도부가 원점에서 검토 라면서“어떤 법에 어떻게 위반되 해야 한다” 며“ ‘김상곤 혁신안’ 에 는지, 국회 윤리 문제와 어떻게 저 목맬 게 없다” 고 말했다. 촉이 되는지, 우리가 서로 정한 스 광주를 이틀째 방문중인 안 전 스로의 행동규약과 얼마나 어떻 대표는 KBC 광주방송에 출연해 게 거리가 있는 것인지(등을 검토 “공천혁신 과정과 평가과정이 공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하고 투명해야만 참여자의 동 이 원내대표는 노 의원이 카드 의를 얻을 수 있고 국민 보기에도 단말기까지 의원실에 설치해 놓 합리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한 고 저서를 판매한 것과 관련,“잘 기대감이 올라갈 것” 이라고 지적 모르고 한 경우들이 꽤 있다고 보 했다. 고를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노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의원이) 워낙 또 중진이고 상임위
文,공천혁신안 ‘마이웨이’… 주말께 安제안 입장 밝힐듯 “혁신안 훼손 안 된다”… 安 ‘혁신안 수정’ 시사 반감 평가위, 현역 실사 후 여론조사·대면조사기관 선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는 지난 1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 의 제안으로 촉발된‘혁신 전당대 회’논란에 개의치 않고‘김상곤 혁신위’ 의 공천혁신안을 실행에 옮기며‘마이웨이’행보를 보이 고 있다. 안 전 대표가 혁신전대에서 선 출된 지도부가 공천혁신안을 수 정할 가능성을 시사한 뒤 안 전 대 표를 지지하는 비주류에서‘혁신 안 원점 재검토’ 까지 주장하고 있 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 이다. 그가 전날“혁신위의 혁신안조 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것 은 혁신의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 려울 것” 이라고 안 전 대표를 정 면 반박한 것 역시 공천혁신안 훼 손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 지의 표출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현역의원 하위 20% 물 갈이를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원회는 이날 현역의원 지역 실사 를 끝내고 조만간 여론조사, 대면
평가를 담당할 기관 선정에 나서 는 등 가급적 이달 안으로 평가작 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 대표 측은 이달 중 총선기획 단을 발족하고 공천관리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출범을 서두를 계획이다. 최고위원회의는 전날 비례대표 추천 심사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비주류 는 문 대표의‘마이웨이’ 를 친노 (친노무현)계 지분확대를 위한 꼼 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유성엽 황주홍 의원은 현역 평가자료로 쓰일 당무감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홍 의원은“평가위 가 실시하는 동료의원 간 다면평
“의원윤리법 입법추진 취지 지키겠다… 스스로 자기 규제 강화해야” 원장이기 때문에 주시해서 보겠 엄격하게 자기 규제를 더 강화하 다” 고 밝혔다. 는 것이 옳다” 고 답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또 지난해 자신이 발의한 국회 의원 윤리실천특별법을 언급하 고서“정치인의 축·부의금과 출 판기념회에 대해 사실상 종전의 방법을 하지 못하게 하는 법이 아직 처리되지 않고 남아있는 데 그 법의 취지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 면서“아직 법은 통과되지 않았지만 저희 가 모두 사인해서 제출한 법인 만큼 스스로 자기규제, 자기구 속의 원리가 적용된다” 고 강조 했다. 최근 신기남 의원의‘로스쿨 아 들 구제 논란’등 소속 의원들 의 도덕성이 잇따라 문제가 된다는 지적에는“국회의 원의 자기 마음가짐, 몸가 짐은 일반 국민의 눈 이종걸 원내대표 높이에 맞춰서 더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野 중진들 ‘文·安’ 중재… 내홍 타협안 나올까 중간지대, 문안박·혁신전대 양비론 속 선대위 구성론 우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안 전 대표 가 제안한‘혁신 전당대회’개최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중재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 져 전격적인 타협점을 찾을지 관 심사다. 문 대표가‘문안박(문재인·안 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구성, 안 전 대표가 혁신전대 개최를 각 각 당내홍 해결책으로 제시했지 만 오히려 주류, 비주류 간 계파갈 등만 심화시켰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중 간지대를 자처해온 그룹들이 참 다못해 자체 모임을 개최하며 양 측의 접점을 찾기 위해 부산히 움 직이고 있다. 이들은 대체로 문안박 구상이 안 전 대표의 거부로 이미 무산되 고 안 전 대표의 혁신전대 역시 부 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인 식 아래 제3의 대안 마련, 특히 문 안을 포함한 선대위 구성에 방점 을 찍은 양상이다. 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문 대표 를 제외한 채 별도 회동을 갖고 사태 해결방안을 모색중인 것으 로 알려져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
이다. 최고위원들이 어떤 거취를 선택할지에 따라 지도체제 논란 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이다. 비주류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혁신전대 개최 등 안 전 대표 제안을 긍정 평가했지만 범주류인 전병헌 추 미애 최고위원은“혁신 전대가 분 열의 전대가 될 우려가 크다” 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문희상 원혜영 박병석 의원 등 일부 중진은 전날 문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 힘들다는 판 단에 따라 비상대책위나 선대위 등 새 지도체제 필요성을 논의했 으며, 이 중 문안이 모두 참여하는 선대위 구성 의견이 더 많았던 것 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오영식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에서“문 안은 백의종군 자세로 공동선대 위원장으로서 총선 승리에 앞장 서야 한다. 세대교체형 리더십을 창출하는 데 산파,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 다” 고 중진과 비슷한 견해를 피력 했다. 충청권 의원 9명의 회동에 서도 조기 선대위가 불가피하다 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
소통중심·공부하는 의회 수원시의회 변모된 모습 행정사무감사 참관한 시민들 칭찬 사를 통해 경기 수원시의회가 2일 행 의회의 집 정사무감사를 마치며 소통중 행부견제 심 인권중심의회로 변모하고 와 감시기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능을 더 확 2015행정사무감사를 참관 대해 나가 한 시민들은 시의회가 적극적 겠다고 밝 이고 날카로운 질의로 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의원 히고 의장단을 중심으로 공부 하는 의회 연구하는 정책의회 들을 칭찬했다. 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는 행정사무감사 사전워크샾, 설 것이다. 한상담 시의회 사무처장은 명회 등을 통해 인권침해, 개 인정보 침해 사례연구 등을 “수원시의회가 집행부와의 가 연구하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 교역할 과 중재노력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감사기법연 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우 의장(사진)은“의원 수회 등 정책연구와 연수가 들이 전과는 달리 행정사무감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다하겠 고 밝히고“원활한 의정활 사를 정책 행정사무감사, 상호 다” 존중 행정사무감사으로 만들 동이 되도록 지원을 다하겠 다” 고 강조했다, 어 나갔다” 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시의회는 행정사무감
졌다. 중진급 인사 8명의 모임인‘통 합행동’ 은 문안이 참여하는‘세 대혁신 비상기구’설치를 통해 문 안의 협력을 꾀하면서 전대 가능 성도 열어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고(故) 김근태 전 의원계 인 민주평화연대가 이날 오찬 회 동을 가졌고, 17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의원들의 모임인‘3
민회’ 는 2일 회동을 갖고 내홍 돌 파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당내 다양한 중재흐름에도 불 구하고 문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여 전히 냉랭하다. 문 대표는 이날 초재선 개혁성 향 의원 모임인‘더좋은미래’조 찬강연에서 안 전 대표의 혁신전 대 제안에 대해“안 전 대표가 단 결이 아니라 대결을 선택한 것이 어서 정말 당혹스럽고 안타깝다” 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제 입장을 표명하느냐 는 기자들의 질문에“기다려 달 라” 고 즉답을 피했지만 내부적으 로는 이르면 주말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놔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류가 우세하다. 안 전 대표는“문 대표 단독 체 제로 총선을 못치른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에서 혁신전대 아니면 다른 안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고 문 대표를 압박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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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새누리 충북도당 “피감기관에 시집 판매 노영민 사과해야”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두고 자 신이 발간한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정치민주연합 노 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충북도민에게 사과하라” 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지역구 3선 의원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인 노 의원의 이런 행위는 정치개혁을 다시금 후퇴시키는 행위” 라며“불법행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줄 것 을 사법당국에 강력히 요청한다” 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국회 산업위 산하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논란을 샀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일부러 알리지 않았는데도 극히 일부 피감 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의 도서를 구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책 구매대금을 이미 오래전에 모두 반환했다” 고 해명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충북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추경예산 79억원 삭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근 제344회 정례회에서 2 조2732억원의 도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79억원을 삭감 했다. 세출 항목 중 다문화교육센터 건립비 71억원 중 64억6천만원 과 예비비 전액인 14억4천만원이 삭감됐다. 김인수 예결위원장은“사업 추진 공정에 따라 예산을 적기 편성 하라는 취지에서 일부를 삭감했다” 고 말했다. 이 예산안은 지난 1일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경남도의회 ‘12개 공적 기금 폐지’ 조례안 가결
예결위 증액소소위, 여야 간사 대화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왼쪽)·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지난 1일 오전 사진=연합뉴스 국회 2회의장 회의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증액심사소소위원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 지원 조례 제정 아산시의회, 내년 추경 예산 확보, 쉼터·공부방 등 설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 지 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돼 아산 시에 살고 있는 영주 귀국자들의 삶이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아산시의회는 1일 제183회 정 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기애 의원이 발의해 지난 26일 상임위 원회를 통과한‘아산시 사할린 한 인 영주귀국 주민 지원에 관한 조 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는 제1장 총칙에서 목적, 용어의 정의, 적용 범위, 시장의 책무, 제2장은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제3장은 지원방 법으로 지원원칙, 지원 대상, 지원 사업, 제4장은 쉼터설치 및 운영, 제5장은 보칙으로 단체에 대한 지 원, 포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영주귀국 주민 1 세이거나 배우자 및 직계비속으 로서 이 경우 대한민국의 국적 취
득 전이라도 시에 거소를 둔 사 람’ 이다 조례에 따라 아산시는 △영주 귀국 주민들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권보호 교육·홍보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 교육 △시민과 영 주귀국 주민 상호간 이해와 소통 등 교류 확대 △의료기관과 법원 방문 등 언어상 한계 극복에 필요 한 통·번역 서비스 제공 △건강 생활에 필요한 응급구호 등 보건 의료 △문화·체육활동 기회 제공 △영주귀국 주민을 방문하는 후 세대를 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회 제공 등 사업을 전개하 게 된다. 지난 2008년 특별법으로 전국 20여개 시군에 정착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동포 중 아산시에 살 고 있는 주민은 신창면‘소화마 을’등에 모두 89명이며 고령자가
많아 해가 갈수록 사망자가 늘고 있다. 이기애 의원은“내년 3월 추경 예산이 확보되면 아파트단지 내 에 별도 문화공간을 만들고, 한인 3세들에 우리말도 가르치고 공부 방도 개설할 생각” 이라며“일본 군 위안부 할머니들이나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 모두 우리 민족이 아픔을 겪었던 시대를 몸소 살아 낸 역사의 산 증인들인데 늦게나 마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다행” 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사실 여태까지 는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들에 대 한 지원은 대부분 후원이나 자원 봉사 등으로 이뤄졌다. 조례 제정 으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돼 더 현실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며 “우선 내년에 영구귀국 주민들을 위한 쉼터 설치 등 숙원사업용 예 산을 반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남도가 재정건전성에 효율이 떨어진다며 도의회에 제출한 각 종 공적 기금 조례 폐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도의회는 최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12개 공적 기금 폐지 조례안을 모두 의결했다. 폐지된 기금 가운데 도 재량기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청소년육 성기금·자활기금 등이다. 자체기금 중에서는 남북교류협력기금· 농업전문인력육성기금·근로자 자녀 장학기금·환경보전기금·양성 평등기금·출산아동양육기금·체육진흥기금·기초생활보장 수급장 학기금·노인복지기금이 폐지됐다. 당초 폐지하려던 법정 의무기금인 재해구호기금은 담당 상임위 에서 행정자치부 법 정비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심의 대상에서 제외 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가 지난달 19개 기금에 대한 재정상태와 운용성과를 분 석해 존치 필요성이 낮은 13개 기금을 폐지하는 13개 조례 개정안 중 12개안이 통과됐다. 도는 앞으로 폐지된 기금 목적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일반회계에 서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이 기금 폐지 조례안 상정을 놓고 여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야 도의원들은 찬반토론을 벌였다.
평창군의회 “가뭄 등 자연재난 대응 방안 세워야” 평창군의회(의장 유인환)는 지난 1일 안전건설·도시주택·환경위 생·보건사업과에 대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장문혁 의원은“지역건설업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기” 라며 대 형 SOC 사업 지역건설업체 참여, 공사현장 지역건설기계 이용 등 건설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농업·생활용수는 물론 식수까지 위 협을 받고 있다” 라며 가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함명섭 의원은 미정비 상태인 평창읍 중리, 진부면 외거문 재해위 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 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찬원 의원은“국도 31·42호선과 국지도 82호선 개선에 대해 지역주민 기대가 많다” 라며“균형발전 차원에서 해당 지역 주민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재원확보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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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가뭄 상시 대응 “4대강 물 끌어온다” 농식품부 “2025년까지 농수 15억t 추가 확보”
행정사무감사 도시환경위원회
수원시 ‘뒷북’ 행정 논란 고색동공구상가 불법증개축 7년간 무단 방치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양민숙 의원 지적 <속보> 경기 수원시가 권선구 고색동 수원종합공구단지 내 다수의 상가 불법증축에 대해 봐주기 행정 논란<본보 11월 2 일자보도>을 빚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열린 수 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수원시가 7년간 상가들의 불법증개축 사실을 단속하지 않고 방치해둔 사실 이 지적됐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민숙(새누리, 평동•금호동) 의 원은 이날 오전 열린 수원시 건 축과에 대한 감사에서 “7년 동 안 수원시건축과는 200여개나 되는 상가들의 불법을 단속 하 지 않고 뭐하고 있었냐”며 “이 는 시가 불법을 조장한 것 아니 냐”고 질타했다. 양 의원은 또, 지난해 민원이 발생해서야 과징금 등을 물리는
식의 단속이 이뤄졌다며 이는 시 민들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고 말 했다. 이에 수원시 건축과장은 잘못했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생 기지 않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 시장 은 감사 후 이일에 대해 묻는 본 보 기자의 질문에 “이일에 대해 몰랐으며 보고 받은바 없다”며 “민원인들을 만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 뒷북행정으로 수백 억에 달하는 과징금을 거둬들 이지 못하고 공구상가내 선의 의 피해자만 늘어가고 있는 실 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가뭄이 발생한 뒤 사후 ‘응급 복 구’ 중심이었던 정부의 가뭄 대응 전략이 ‘상시 체계’로 바뀐다. 4대강 하천수를 가뭄에 활용하 는 방안도 검토된다. ‘4대강에 물 이 넘쳐나는데 정작 가뭄에 제대 로 쓰이지 못한다’는 지적과 논란 을 반영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업·농촌부문 가뭄대응 종 합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상시적으로 가뭄을 예측해 피해를 줄이고자 ‘농업가 뭄지도’를 격주로 제작, 발표할 계 획이다. 가뭄 관련 종사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저수율, 강우량, 유효토 양수분량,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 으로 반영해 지도를 만든다. 지도 에는 각 지역 가뭄 상황이 관심· 주의·경계·심각 4개 단계로 표시 된다.
농업가뭄지도를 바탕으로 가뭄 발생이 예측되면 농식품부 차관 을 위원장으로 하는 농업가뭄협 의회를 열어 가뭄대책상황실 설 치 여부 등을 결정한다. 3개 시·도, 10개 시·군, 5천㏊ 이 상 논·밭이 가뭄 주의 단계가 되 면 농식품부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경계 단계가 되면 국민 안전처에 중앙가뭄대책본부 설치 를 요청할 수 있다. 매년 10월 1일 저수지별 저수량 과 강수 상황을 점검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는 강수 예측 시나리 오에 따라 준설, 양수 저류, 관정 개발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용수 확 보 대책을 펼친다. 가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 업용수 확충과 물 이용 효율화에 도 주력한다. 우선 심각한 가뭄에도 용수 공 급이 가능한 논인 수리안전답 비
수능 ‘아랍어’ 선택 1위 제2외국어 절대평가 검토 것이다. 가르치는 학교도 거의 없는 아 랍어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쉽게 출제돼 조금만 공부해도 높 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 는 인식 때문이다. 올해 수능에서 아랍어 표준점 수 최고점은 100점으로 러시아어 I(71점)이나 한문 I(69점), 기초 베 트남어(68점)보다 30점 가까이 높 았다. 그러나 아랍어에서 높은 점수 를 받는다고 해서 반드시 시험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김두용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대학들도 아랍어 등 점수를 받기 쉬운 제2외국어로 학생들이 몰리 는 현상을 잘 알고 있어 변환 표준 점수 등을 이용한다”면서 “학생 들의 기대보다는 실제 전형에서 쓸모가 없다는 게 대학 입학 관계 자들의 전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실제 전형에서 영향력 이 별로 없음에도 점수 따기에 유 리하다는 이유로 아랍어에 응시 자가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 해 교육부는 제2외국어를 절대평 가로 전환하는 방법도 검토하겠 다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랭지배추 주산지인 강원 안반덕 지역에 내년까지 63억원을 투입 해 양수장과 저수조를 설치한다. 또 지능형 물관리 자동화사업 확대와 노후 저수지·양수장 개보 수 등으로 물 관리손실률을 35% 에서 25%로 낮추고, 버려지는 논 물을 재활용해 농업용수 반복 이용률을 15% 에서 30%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가뭄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부에 농업가뭄협의회 와 농업가뭄센터를, 한국농어촌 공사에 농업가뭄지원단을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김종훈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현재 농업용수로 쓰는 물이 30억 t쯤인데 이번 대책으로 2025년까 지 물 15억t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 쓰는 물의 50% 정도를 더 확 보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분유만 먹은 아기 비만 위험 높다 하루 2~3잔 우유 먹은 아이 비만 위험 50% 줄여
“점수따기 쉽다” 응시생 몰리지만 전형엔 도움 안돼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의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 랍어가 베트남어를 제치고 3년 만 에 다시 최고 인기 과목의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학년도 수능 응시현황에 따 르면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전체 응시생 7만122명 중 52.8%인 3만 7526명이 9개 과목 중 아랍어 I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기초베트남어를 선 택한 수험생이 1만3041명으로 18.4%를 차지했다. 아랍어 I은 과거 가장 인기있던 제2외국어였다. 2004년 6월 수능 모의평가 때만 해도 1명에 불과했 던 아랍어 응시자 수는 이후 폭발 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09년 수능부터 굳건히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4년도 수능에서 베 트남어가 선택과목으로 채택되면 서 2위로 밀려나 작년 수능에는 19.5%가 아랍어를 선택했다. 아랍어의 ‘인기 회복’은 올해 6 월 모의평가 때부터 감지되기 시 작했다. 6월 모평에서 제2외국어· 한문 응시자의 23.6%인 6693명 이 아랍어를 선택하면서 5446명 이 응시한 기초베트남어를 제친
율을 현행 60%에서 80%까지 끌 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4대강 하천수를 활 용, 4대강 인근 1만2천㏊에 이르 는 물 부족 농경지에 매년 용수를 1억㎥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4대강 하천수를 가뭄에 활 용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 청을 앞두고 연구 용역을 진행 중 이다. 가뭄이 심각한 충남 서부와 경 북 북부 지역에 용수 공급이 시급 해 4대강 보인 공주보·상주보와 저수지(예당지·화달지)를 각각 연 결하는 도수로 설치 공사는 올해 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가뭄 우려 지역 내 저수용량 10㎥ 이상, 유역면적 500㏊ 이상 기존 저수지 물그릇을 키워 저수 용량을 늘린다. 논보다 가뭄에 취약한 밭 용수 공급률은 18%에서 30%까지 높인 다. 가뭄 상습지역 밭 15만㏊에 용 수공급계획을 우선 적용하고, 고
‘귀신 잡는 해병’ 제주지역 안보 파수꾼으로 귀신 잡는 해병’이 최남단 평화의 섬 제주도 지역 방어를 책임지게 됐다. 해병대사 령부는 지난 1일 옛 제주방어사령부 연병장에서 제주도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9여단(여단장 김승호 준장) 창설식을 한다고 2 사진=해병대 일 밝혔다. 해병대 신속대응부대가 제주도 남단에서 KAAV보병하차전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모유 수유와 영양 섭취 등 영 유아기의 식생활 습관이 아 동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 일 ‘비만관리 종합대책 수 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만관 리대책위원회의 ‘소아청소 년 비만 실태분석 및 관리 대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를 수행한 이해정 교수(을 지대 식품영양학)팀은 2007∼ 2013년 영유아 건강검진에 1회 이상 참여한 아동 약 220만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했다. 비만 여부는 24개월 미만 아 동의 경우 신장 대비 체중으 로, 24개월 이상은 체질량지수 (BMI·Body Mass Index)를 사용해 표준 점수가 1.65 이상인 경우로 판단했다. 연구 결과, 영유아의 식습관은 비만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4∼6개월에 모유 수유만 했던 아동에 비해 일반 조제분유 만 먹었던 아동은 비만이 발생할 위험이 28% 증가했다. 또 모유와 조제분유를 섞어 먹은 아동도 비 만 발생 위험도가 모유 수유에 비 해 2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규칙한 식사, 식사 중 TV 시
청, 편식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식생활은 비만을 일으키는 또 다른 요소였다. 생후 54∼60개월 아동 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에서 ‘불규칙하게 먹는다’ 는 아동의 비만 발생 위험 도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 는 아동의 1.31배였다. 다른 가족에 비해 빠른 속도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2.36배, TV 시청이나 책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1.80배나 비만 발생 위험도가 증가했다. 햄버거, 피자, 라면 등 패스트푸 드를 많이 먹는 아동의 비만 발생 위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 배 이상이었고 폭식을 할 경우에 는 2.59배나 발생 위험이 커졌다. 편식 역시 아동의 비만 위험도 를 1.24∼1.57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2∼3잔(400∼600㎖) 의 우유를 마시는 아동의 비만 발 생 위험은 우유를 먹지 않는 아동 에 비해 50% 정도 감소했다. 연구팀은 “비만 발생을 줄이기 위해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아동 의 바람직한 식습관이 형성되도 록 부모와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주시 “입양혼혈인에 모국의 情 알릴 것” 2017년 반환 미군기지 내 ‘작은동산’ 조성 추진… 자매결연 등 지원 분단 역사의 희생자인 해외 입 양혼혈인들이 모국에 대한 향수 를 달랠 수 있는 작은 동산이 경기 도 파주 반환 미군기지 내에 조성 된다. 경기도 파주시는 미국 내 입양 혼혈인을 지원하는 시민단체 ‘미 앤 코리아’(Me & Korea)와 연계해 작은 동산 ‘어머니의 품’(Mother’s arms)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2일 밝혔다. 입양혼혈인들은 6·25전쟁 중에 또는 이후에 기지촌 여성과 주한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뒤 부모에 게 버려져 미국 등으로 입양된 아 픔을 가지고 있다. 입양혼혈인은 미국 내에만 수만 명에 이르는 것 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머니의 품은 미국 거주 입양 혼혈인에게 모국을 찾아주는 프 로젝트로, 작은 동산에 ‘어머니의 동상’을 설치하고 테마공원을 조 성해 한국을 방문하는 입양혼혈 인들이 모국의 정을 느끼도록 하 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어머니의 품은 시가 부지를 제
공하고 미 앤 코리아의 자체 모 금과 시비 등 사업비 1억원을 마 련해 조리읍 봉일천리 반환 미군 기지 캠프 하우즈 내에 조성된 다. 시는 캠프 하우즈와 주변 등 64 만1천912㎡에 문화공원을 조성 하면서 일부 부지에 어머니의 품 동산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2016년 말 부지를 매입하 면 2017년 어머니의 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어머니의 품을 방
문하는 입양혼혈인에게 명예 시 민증 수여, 자매결연을 통한 외가 만들어주기 등 사업을 벌일 방침 이다. 방문 대상도 입양혼혈인에서 전쟁고아 입양인, 해외 거주 기 지촌 여성, 주한 미군 등으로 점 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미국 캘 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한국 기지 촌 여성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 다가 행사를 주최한 미 앤 코리아 와 연계하게 됐다”며 “파주에는 5 개 반환 미군기지와 기지촌이 있
“친구 삼촌이라 믿었는데…” 女알바생 상습 성폭행 법원 “성 노리개 삼고도 반성안해”… 당구장 사장에 징역 7년 선고 궁핍한 집안 환경 탓에 생활 전 선에 나섰던 20대 아르바이트생 이 사장으로부터 상습 성폭행에 감금까지 당해 그 꿈을 접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3월 친구 의 소개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
게 됐다. A씨는 친구의 삼촌인 당구장 사 장을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 해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사장 김모(42)씨는 A씨 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인 점 을 노려 마수를 뻗쳤다.
김씨는 지난 5월 초 당구장에서 내기 당구를 치자고 A씨를 유인해 130만원을 따자 갑자기 성관계를 요구했다. 그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A씨의 목을 조르며 성폭행했다. 이렇게 내기 당구에서 딴 돈을 빌미로 A
“의경 합격했어요”
의무경찰 선발에 면접시험이 없어지고 공개추첨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지난 1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첫 공개 사진=연합뉴스 추첨행사가 열렸다. 공개추첨을 통해 의경에 선발된 지원자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건
돋보기
‘가짜 조합원’ 의료생협으로 병원 설립해 돈벌이 가짜 조합원으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만들고 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국민건 강 보험 급여를 받아챙긴 일당이 적발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최모(52)씨를 구속하고, 주모(6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 다고 2일 밝혔다. 최씨는 2006년 11월 가짜 조합원을 만들어 의료생업을 차린 뒤 의료생협 명의로 부 산 연제구 연산동에 요양병원을 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생협을 만들려면 최소 300명의 조합원이 모여야 하는데 최씨는 지인의 명의를 빌리는 수법으 로 조합원이 있는 것처럼 꾸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창립총회 의사록도 날조했다. 최씨는 이렇게 만든 요양병원을 9년간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86억원을 받았 다. 최씨는 또 주모(61)씨 등 2명에게 의료생협의 명의를 빌려주고 병원을 차릴 수 있게 해 해운대구와 사하구 괴정동에서 각각 요양병원을 설립하고 건강보험급여 54억원과 3억원을 각각 챙겼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어린이집서 이유식 먹고 낮잠자던 8개월 유아 숨져 경기 군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된 남자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군포시의 한 아파트 내 어린이집에서 이유식을 먹고 나서 낮잠을 자던 A군이 의식을 잃은 것을 교사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어린이집 안에는 교사 4명이 0∼2세 영아 10여명을 돌보고 있었다. A군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어린이집 내부에 CC(폐쇄회로)TV는 아직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어린이집 교사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문 남을까봐”… 강력 본드 바르고 보이스피싱 범행 손에 강력본드를 발라 지문을 숨긴 뒤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받아 챙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경찰 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전달책 김모(2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 혔다. 김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A(33·여)씨 등 4명에게 전화를 걸 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팀 검사다. 당신 명의 통장이 억대 사기사건에 사용돼 조사가 필요하 다”고 속여 1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피해자들과 대면 시 소지품 등에 남을 수 있는 지문을 없애기 위해 손에 강력본드를 바른 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씨를 9차례나 욕보였다. 김씨는 변태적인 방법으로 성 폭행했으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퍼뜨리 겠다고 협박했다. 다반사로 추행까지 했다. 김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남자 친구를 사귄다는 이유로 A씨의 배 를 발로 차는 등 폭행했고 심지어 당구장에 12일간 감금까지 했다. 결국, 김씨의 만행에 시달리던 A씨는 지난 6월 집 보증금을 빼 ‘내기 당구비’를 줬다. 이런 사실은 A씨의 친구인 조카 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A씨는 부모나 친구들에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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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등 연관이 많아 인도주의 차원 에서 어머니의 품 조성사업을 추 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주디 드레이 퍼(60)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 스시 지방법원 판사는 2일 이재홍 파주시장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 한다. 드레이퍼 판사는 6·25전쟁 당 시 미군 흑인 참전용사와 미8군 무용수 출신인 한국인 어머니 사 이에서 태어났으며, 미 앤 코리아 서포터스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사실이 알려지게 될 게 두려워 경 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 장판사)는 1일 강간과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7년 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전자발찌) 부착 7년, 신상정보 공 개 5년,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 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성 노리개 삼아 여러 차례 성폭행 했고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가 장기간 에 걸친 범죄 때문에 정신적 충격 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도 어 떤 피해보상도 이뤄지지 않아 엄 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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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목) 서울
전국 흐리고 눈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겠고,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그치 겠다. 내일 새벽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충 청이남 서쪽지방 일부내륙을 중심 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 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10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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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교폭력 큰 폭으로 하락 실태조사서 피해응답률 작년대비 33.3% 감소 부산지역 학교폭력이 큰 폭으 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15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학교폭 력 피해를 봤다는 응답률이 평 균 0.4%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 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 응답률 0.6%와 비교하면 33.3% 줄어든 것이다. 전국 평균 피해 응답률 0.9% 와 비교하면 부산의 학교폭력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 에 의뢰, 부산지역 초등학교 4 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4만475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피해응답률은 중학 교 0.4%(지난해 대비 42.9% 감 소), 고등학교 0.3%(40% 감소), 초등학교 0.5%(16.7% 감소)로 각각 나타났다. 피해 응답자의 78.7%가 신고 해 작년 2차 조사 대비 신고 비 중은 2.7%포인트 증가했고 피 해신고가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 한 학생은 41.7%로 이 또한 작 년 대비 1.9%포인트 늘어났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의 학교 폭력 책임교사 수업 지원과 역 량강화 연수 등 학교폭력 예방 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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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자영업자 가계소득 증가율 ‘발목’ 서비스업 연소득 2000만원 미만 저수익성 심각 수준 전경련 “의료·금융 등 고임금 지식집약업 활성 시급” 저성장의 여파로 가계소득 증 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특히 자영업자의 낮은 수익성이 가계소득 증가를 제약 하는 요인으로 진단됐다. 전경련은 2일 ‘가계소득 현주 소 및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최 근 10년간 가계소득 증감 원인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소득은 2004년 490조2천억원에서 2014 년 788조8천억원으로 연 4.9%씩 총 1.6배로 늘었다. 이 기간에 피용자보수(임금)는 연 5.9%씩 총 1.8배로 증가했다. 임금이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4년 76.0%에서 2014 년 84.0%로 늘어나며 가계의 핵 심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임금근로자 고용은 2004년∼ 2014년 법인 수가 크게 느는 등 활발한 기업활동으로 1489만 명에서 1874만명으로 연 2.3% 씩 총 1.3배 늘었다. 임금수준은 2006년∼2014년 연 3.8%씩 증 가했다. 기업규모가 클수록 임금
은 높고 빠르게 늘었다. 반면에 가계소득에서 2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영업자의 영업잉여는 연 2.9%로 부진해 가계소득 증가율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실제로 자영업자의 연간소 득2072만원으로 근로소득자의 67.4%에 불과했다. 서비스업 중 연간 수익이 2천만원 미만인 업 종에 자영업 사업장이 98만개, 총 223만명이 종사하는 등 자영 업의 저수익성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율은 지난 2013년도 27.4%로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넘는 고 소득 국가의 비율 평균 11.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5.8%보다도 높았다. 전경련은 “자영업이 수익성이 낮고 저수익 업종에 몰려 있는데 자영업자 수는 많다 보니 자영업 자 영업잉여가 부진하고 이것이 가계소득 증가율을 제약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사회 보장지출은 2014년 국내총생산 (GDP) 대비 10.4%로 OECD 평 균 21.6%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10년간 4.4%포인트(1.7배) 느는 등 증가속도는 빨랐다.
소득세 등은 정부지출이 2004 년 112조원에서 2014년 224조원 으로 확대되며 급증했다. 전경련 은 직접세·순경상이전(의료보험 료 등 사회보험 비용)이 가계소 득 항목 중 가장 빨리 늘어 자영 업자 영업잉여 부진과 함께 가계 소득 증가율을 제약한 주요 요인 으로 진단했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자영업자 비중이 34.0%에서 26.8%로 낮아졌으나 선진국에 비 해 여전히 높다”며 “수익이 낮은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 를 양질의 임금근로자로 흡수하 기 위해서는 의료, 금융, 정보서비 스,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등 고 임금인 지식집약 서비스업의 활 성화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대기업 소속 계열사 한달새 12개 늘었다 대기업 소속 계열사 수가 한 달 새 12개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1 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61개 대 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는 이 날 현재 1668개로 집계됐다. 세부 변동 현황을 보면 총 11개 대기업이 16개사를 계열사로 편 입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건설기계 제 조·판매업체인 에버다임과 건설 기계 수출업체 타이포스, 한국타 워크레인 등 4개사 지분을 취득 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기업 과 아시아펀드 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금호기업은 박삼구 금호아시아 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설립한 새로운 지주회사다. 롯데는 부동산 개발업을 하는 롯데타운동탄을 신설하고, 삼천리 는 발전·변전시설 건설 및 운영업 체인 광명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LG전자, 흡입력 2배 높인 핸디스틱 터보
LG전자는 흡입력을 2배 높인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 다.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는 1분에 2만7천번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사진=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소개하고 있다.
“내년 세계 경제 기지개… 3.3% 성장 전망” “美 금리인상·中 경제둔화 대한 정책대안 필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 일 내년 세계 경제가 3.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KIEP는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개최한 ‘2016 세계 경제 전망 - 세 계 경제 구조변화와 한국의 대응’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 률로 3.0%를 예측해 내년에는 세 계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보다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신흥국 경제가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계속하고 선진 국 경제도 지지부진한 회복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기준금리 인 상에 따른 역자산효과 등으로 소 비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연구 원은 지적했다. 유로존은 유로화 약세로 전반
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 적완화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불투명하고 세계 교역 증가세 둔 화로 유로화 약세 혜택도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임금 인상률과 기업투자 가 저조해 미약한 성장세를 지속 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중국은 구 조개혁 과정에서 경제 성장세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세계경제 구조변화 와 한국의 정책대응’ 주제 발표
삼성이 지난 1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한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왼쪽부 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바이오에 피스 고한승 부사장,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한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 또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 삼성 미래전 략실 법무팀장인 성열우 부사장, 인사팀장인 정현호 부사장.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단행 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각각 삼성은 지난 1일 삼성전자 고 않았다. 보험·증권·카드 등 금융계열 승진했다. 동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인 시켜 IM(IT모바일)부문 무선사 사에서는 사장단 인사가 전혀 성열우 부사장과 인사팀장인 업부장에 내정하는 등 2016년 없었다. 사장단 규모는 대표 부사장 2 정현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동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 여부가 관심을 끈 삼성 명을 포함해 52명으로 지난해 반 승진했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 전자 신종균 사장은 겸직하던 (53명)보다 1명 줄었다. 평균연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후배에게 령은 53.7세에서 54.8세로 약간 전략실은 최지성 실장(부회장)장충기 실차장(사장) 체제를 그 물려주고 IM부문장 대표이사 높아졌다. 사장 승진자는 대부분 1960 대로 유지했고 팀장 2명만 승진 사장으로 남았다. 했다. 이건희 한국개 회장의 차 무선사업부장에 고동진 등 6명 승진… 삼성물산 3인체제로 발연구원 녀인 이서 현 삼성물 이재용 체제 ‘안정속 세대교체’ 중장기 사업전략 구성 전념 (KDI) 출신 인 삼성전 산패션부 자 차문중 고문은 삼성경제연 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은 삼성 년대생이다. 이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 구소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 물산 패션부문장(사장)이 돼 삼 회장이 실질적으로 전권을 갖 진했다. 성의 패션사업을 총괄한다.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과 통합 삼성물산은 이에 따라 고 실행에 옮긴 첫 번째 인사로 기존 4인 대표체제에서 3인 대 특징은 ‘안정 속 세대교체’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은 각 각 겸직하던 종합기술원장과 표체제(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세트부문 주력사업 생활가전사업부장, 무선사업부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로 바뀌 부 리더를 교체해 제2도약을 장 자리를 후배 경영진에 물려 위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줬다. 었다. 후임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후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무선·반도체 등 핵심제품 개 사장(대표이사)은 삼성사회 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을 사장 속 인사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 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옮겨 으로 승진시켜 기술안목을 갖 인다. 배경태 한국총괄, 김상학 갔다. 춘 경영자를 우대하는 인사원 생활가전 개발팀장, 박병대 생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6명, 칙을 확인했다”고 인사배경을 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 등 부 사장급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 밝혔다. 삼성은 “그간의 연륜과 경험 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으 삼성전자 정칠희 부사장은 로 비교적 소폭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 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지난해 승진자(3명), 규모 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구상과 새로운 먹거리 발굴 등 (11명)보다 약간 늘었지만 일 부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대 에 전념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 각에서 거론되던 대대적인 표이사 사장으로, 호텔신라 한 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장단 물갈이는 이뤄지지 인규 부사장은 호텔신라 면세
에서 “세계 경제의 뉴노멀(New Normal)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 화와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중심 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세계 경제가 중 국 경제의 구조개혁과 미국의 금 리 인상 때문에 저성장, 글로벌 유 동성 축소에 따른 팽창적 통화정 책의 제약, 교역규모 축소, 신흥국 자본유출 등의 구조적 변화를 겪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해서는 거시경제, 산업부문, 구조 개혁 측면의 정책 대안이 필요하 다”고 지적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부산시 글로벌 금육기관 유치 ‘가속도’ 금융중심지 부산에 글로벌 금 융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 이 빨라진다. 부산시는 지난달 중순 서병수 부산시장의 유럽방문때 영국의 로이즈 재보험사 존 넬슨 회장과 만나 부산에 한국지사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로이즈는 앞서 7월과 9월 한국 사무소 대표와 부산국제금융센터 를 둘러봤다. 부산시는 로이즈 부산지사 설 립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
고 내년 중 로이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하반기 부산국제 금융센터에 입주계약을 체결하도 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글로벌 법무법인 인 버드 앤드 버드 와도 부산에 한 국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시는 내년 중 버드 앤드 버드사 회장을 부산으로 초청해 양해각 서를 체결하고 이르면 2017년 중 한국지사가 영업에 들어갈 수 있 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일등 신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제2도약 시점, 신명나게 일해보자” LG유플러스 새 수장으로 부 임한 권영수 부회장(사진)은 2일 “현 시점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절실 한 시점”이라며 함께 신명 나게 일해보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용 산 본사에 정식 첫 출근한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창 의와 도전 정신으로 고객을 위 해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 조해온 LG유플러스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 한다”며 “LG디스플레이와 LG 화학 전지사업본부에서 세계 일등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한시 도 멈추지 않았던 경험이 LG유 플러스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사장 을 두루 지내며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부문을 세계 최정상급 으로 발돋움시킨 그는 이상철 전 부회장 체제 하에 급성장하 긴 했으나 여전히 통신 부문 3
위에 머물고 있는 LG유플러스에 ‘1등 DNA’를 이식하기 위해 LG 유플러스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숱한 역경을 딛고 일어나 LTE 시장을 선도하고, 사물인터넷 과 5세대(5G) 통신 등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나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정보 통신기술(ICT) 산업의 흐름 속 에서 우리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한다면 언제라도 위기는 찾아올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바로 지금이 우리가 제 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야 하는 절실 한 시점”이라며 “열정과 혁신으 로 똘똘 뭉쳐 시장 선도를 일궈 낸 임직원들이 있기에 두렵지 않다. 모두의 뜻을 모아 단합하 고 정진해 나간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일등 신화’ 는 언제든 우리에게 그 문을 활 짝 열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직원) 여러분들 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이끌고,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 노 력을 기울이겠다”며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 함께 신명나게 일해보자” 고 주문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5G 이통 주파수 24∼86㎓ 사이 세계전파통신회의 합의 202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5세 대(5G) 이동통신의 세계 표준 주 파수가 24.25∼86.00㎓의 고주파 수 대역 내에서 결정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 27일 열린 2015년 세계전파통신 회의(WRC-15)에 참석한 한국·미 국·중국 등 161개국이 이같이 합 의했다고 2일 밝혔다. 24.25∼86.00㎓ 대역은 국내에 서 4세대(4G) 이통에 쓰이는 가장 높은 주파수인 2.6㎓를 훨씬 넘는 고주파 영역이다. 이 영역 내에서 세부적으로 어떤 주파수를 5G 세 계 표준으로 삼을지는 2019년 열 리는 다음 WRC 때 결정한다. 5G는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가 20Gbps에 달하며 현실에서는 사 용자가 어디서든 지 100Mbps 이 상의 전송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 체감 속도가 약 10Mbps인 4G LTE 보다 10배 빠 른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 정 부가 쓸 공공안전·재난구조용 주 파수를 695∼894㎒로 정했다. 한 국 재난망은 700㎒ 대역 주파수 를 쓰고 있어 이 표준에 속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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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1㎓ 황금주파수’ 확보 전쟁 주파수 사수의지 “타사에 넘어가면 부담” 최저 경매가·각 통신사 전략이 향후 변수 SK텔레콤이 최근 대규모 회사 채를 발행하기 위해 증권신고서 를 내면서 2.1㎓ 대역 주파수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 주목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 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19일 공 시한 증권신고서를 닷새 후 정정 하면서 “2016년 주파수 경매 방 안과 관련한 미래창조과학부의 발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내 용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만약 우리 회사가 사용 중인 20㎒ 구간을 부분 경매 하는 것으로 정부가 결정하고, 경 매를 통해 다른 사업자에게 할당 된다면 투자금 등이 사업 부담으 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우리 회사는 해당 주 파수 구간의 고객에게 제공하던 LTE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대 체 주파수 대역을 확보해야 한다” 며 “신규 투자비를 추가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30일 미 래부가 2.1㎓ 대역 주파수 100㎒ 폭 중 20㎒ 폭만 경매에 부치겠 다고 발표하기 일주일 전에 작성 됐다. 증권신고서의 ‘투자위험요소’ 항목이 원론적인 수준으로 구성
되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SK텔레 콤의 공시 추가 내용은 2.1㎓ 대 역 주파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SK텔 레콤이 20㎒ 폭에 대한 부분 경 매를 어느 정도 예상하고 구체적
인 시나리오를 언급한 듯 하다”며 “LG유플러스와 수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통신업계 관심은 주파수 경매가격으로 쏠린다. 가까운 예 로 2013년 9월 LTE 주파수 경매 에서 KT는 치열한 눈치작전 끝에 1.8㎓ 대역 주파수 15㎒ 폭을 9천 1억원에 확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저 7천억원, 최고 1조원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
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초 정부가 제시하는 최저 경매가격, 각 통신사의 주파수 전 략 등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경매되는 주파수가 통신 사로서 의미있는 대역이긴 하지 만, 2년 전 KT가 가져간 1.8㎓ 만큼 은 아니다”며 “구체적인 가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KT ‘에너지 관제센터’ 개소 KT가 경기도 과천에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를 통합해 관제할 수 있는 에너지 관제센터의 문을 열 었다고 2일 밝혔다. KT-MEG 센터(KT-Micro Energy Grid Center)로 명명된 이곳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인 K-MEG으로 개발한 에너 지 통합운영관리시스템과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접목해 탄생했다. 사진=KT
수소 이용, 산화물 반도체 전기전도도 조절 성공 “아이패드 프로 나왔어요” KT는 1일부터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애플 의 고급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29만 8천 원이며,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저 8만 4천 원에서 최고 30만 원까지 책정됐다. 사진=KT
11번가, 온라인 중고폰 전문매장 오픈 1년간 무상교체 서비스 중고 휴대전화를 찾는 소비자 가 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중고 폰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 co.kr)에서 올해(1월1일∼11월29 일) 중고폰 매출은 작년 같은 기 간보다 180% 증가했다. 모바일 11번가를 통한 중고폰 매출은 같 은 기간 300% 증가했다. 중고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전 문매장도 생기고 있다. 11번가는
중고폰 온라인 전문매장 ‘안심 중 고폰샵’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11번가는 “외관과 하드웨어 성 능 검증을 마친 중고폰을 온라 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며 “최신형 삼성 갤럭시 S5는 29만9 천원, 갤럭시 S4는 19만9천원, 애 플 아이폰6 64G는 68만원, 아이 폰 5S 16G는 3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 이후 1년간 하드웨어 기기 결함 발생 시 같은 수준의 제품으 로 무상교체 받을 수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국내 연구진이 수소 발생을 이 용한 산화물 반도체 전기전도도 조절에 성공, 고효율 대면적 반도 체 및 투명 전극 개발 가능성을 열 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아주대 서형 탁·한양대 최덕균 교수 공동 연구 팀이 금속산화물 반도체 표면에 흡착된 수분을 자외선으로 광분 해해 발생시킨 수소를 이용, 전기 전도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 단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일반 연구자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이 연구결과는 나노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에이시에스나노’ (ACS Nano) 10월 27일자 온라인 판에 실렸다. 금속 원자에 산소가 결합한 금 속산화물 박막은 투명하면서 전 기전도도 조절이 쉬워 디스플레 이, 박막 태양전지의 투명전극 및 박막 트랜지스터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금속산화물을 크게 만 들려면 열처리가 필요해 상온 공 정이 필수인 유연(flexible) 소자에 적용하기가 어렵다.
서형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금 속산화물(인듐 갈륨 아연 산화물) 의 표면에 붙은 수분을 수소로 분 해하기 위해 높은 에너지의 자외 선을 쪼였다. 이 과정에서 자외선
아주대·한양대, 이론적 ‘수소도핑’ 실제 증명 대화면 투명 디스플레이 제작 가능성 열어줘 또 공기 중 수분이 금속산화물 의 표면에 닿으면 수소 원자로 분 해되면서 전기적 특성을 변화시 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역으로 이용, 수 소 도핑(반도체 불순물을 임의로 주입해 반도체의 전기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으로 반도체 특 성을 제어하거나 투명전극에 활 용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가볍고 확산이 잘되는 수소의 성 질 때문에 실패해 그 가능성은 이 론적으로만 남아 있었다.
을 쬔 시간의 길이에 비례해 전기 전도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 다. 이를 고성능 전자현미경과 연 동된 전자에너지 손실 분광기로 확인한 결과, 산화물 표면에 붙은 물 분자가 자외선에 의해 수소 라 디컬(수소 분자·원자가 높은 에 너지로 들뜬 상태)이 되면서 퍼져 나가 박막 내 원자들 사이의 틈, 혹은 산소 원자가 빠져나간 자리 에서 기존 원소들과 결합해 전자 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인 것 을 밝혔다.
특히 알칼리 금속 불순물을 이 용해 상온에서 금속산화물과 기 판의 계면에 나노결정을 형성시 킨 후 수소 도핑을 할 경우 전기전 도도는 나노결정이 없을 때보다 무려 10의 11승 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간단한 공정으로 디 스플레이 산업 등에 필요한 대면 적의 고신뢰성 산화물 반도체 및 투명 전극을 제작할 수 있을 수 있 을 뿐 아니라, 최신 분석 기법으로 정확한 수소 도핑 메커니즘을 최 초로 규명, 투명전극기술에 적용 가능한 광화학적 도핑 장비 개발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 명했다. 서형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광화학적 도핑 기술은 공 정의 용이성에 비해 전도도 조절 효과가 매우 크며 산화물의 신뢰 성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차세 대 투명 소재 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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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역조합주택 조합원 모집 ‘등록사업자’만 허용 주택·건설사, 정비사업자·부동산개발업자 조합업무 대행 조합원에 정보공개 청구도 부여… 15일 내 자료 공개해야 앞으로 지역조합아파트의 조합 원 모집 대행은 주택·건설업체나 정비사업자 등 법에서 정한 공신 력 있는 주체들만 할 수 있게 된다. 또 주택 조합원 등이 요구할 경 우 해당 조합의 임원은 주택조합 사업 시행에 관련한 서류와 자료 를 15일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 원회에 따르면 2일 열리는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이와 같 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논의 됐다. 지역주택조합은 일정한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나 소형주택 1 가구를 소유한 사람이 주택조합 을 구성해 토지를 매입한 후 건설 업체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하 는 제도다. 지역주택조합은 2000년대 후
반 이후 주택경기 침체로 사업물 량이 급감했으나 최근 주택경기 가 살아나면서‘우후죽순’ 격으로 사업이 늘기 시작했다. 국민권익위윈회 조사 결과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설립인 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155개 조합, 7만5천여가구에 이르고 지 역주택조합 설립 예정사업장도 126곳, 9만6천여 가구에 달한다.
권익위는 최근 이처럼 조합주 택이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사업이 부도가 나거나 업무 대행 사의 각종 비리로 조합원이 투자 금을 떼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 자 지난달 공개토론회를 열고 정 부에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국회 김희국, 류성걸 의원 이 이달 들어 잇달아 지역주택조 합의 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주택 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다음달 열리는 소위에서 앞서 상정된 다 른 주택법 개정안과 함께 병합 심 의될 예정이다.
류성걸 의원은 주택법 개정안 에서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 집 등 업무 대행을 주택업체나 일 반 건설업체 등 등록사업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의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부동산 개발업자 등 법에서 정한 공신력 있는 주체 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무자격 업무대행사가 난 립하면서 각종 비리가 횡행하고 토지 매입 관련 논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해 피해 를 입히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업무 대행의 범위는 조합원 모 집과 토지사용승낙서 징구, 조합 설립인가의 신청, 설계·시공사 선 정 업무 지원 등이다. 만약 업무 대행사가 고의 또는 과실 등으로 주택조합 등에 재산 상의 손해를 끼친 경우 등록을 취 소하거나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해 업무 정지를 명하는 등 제재 조항 도 넣었다. 김희국·류성걸 의원이 공통으 로 발의한 정보공개청구도 통과 될 전망이다.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려는 사 람 또는 임원은 주택조합 사업 시 행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를 조 합설립 인가 전 조합 가입자와 조 합원이 열람·복사를 요청한 경우 15일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함안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 들어선다 경남도, 개발계획 승인 고시… 2019년 입주 경남도는 함안군 칠서면 일대 에 2천가구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 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의‘용성지 구 미니복합타운 개발 계획’ 을승 인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경남미래 50년 사업’ 의 하나로 추진해 온 미니복합타운 개발계획을 최근 최종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 함안지역 공단 근 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2012년 국토교통부 시 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 작됐다. 인근 시·군에서 함안 공 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은 3 만여명에 이르지만, 정주 여건이 좋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는 지역 기업에서 높은 이직 률로 나타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남미래 50 년 사업으로 선정됐고, 함안군과 ㈜부영주택이 업무협약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공단과 인
접한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일대 15만㎡에 서민형 임대아파트 2천 가구를 건설하는 규모다. 그동안 미니복합타운 건설사업 은 인근 학교 학급 증설을 놓고 교 육청과 견해차를 보이면서 난항 을 겪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미니복합타운 단지 내 학교 부지를 추가로 마련 하기로 하면서 학급증설 문제가 해결돼 개발 계획이 최종 승인됐 다. 미니복합타운은 이달 중 감정 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토지보상 이 진행된다. 내년 2월께 착공해 2019년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 김대형 도 도시계획과장은“미 니복합타운 승인으로 함안 근로 자의 주거·문화·복지·출퇴근 문 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며“앞 으로 함안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 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 고 전망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청주 밀레니엄타운 가족공원 개발구상 새로 짠다 5개 업체 응모… 충북도 ‘더 나은 마스터플랜’ 기대
울산도시디자인 공모전 금상 작품
제5회 울산 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LEGO’를 모티브로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을 제공해 소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사는 공동주택 사진=울산시 모델을 디자인한 정혜진씨의 ‘Happy Together’.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 ‘주춤’ 송도·청라서 다시 미분양… “일시적 현상 가능성” 작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감소 해온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 양 아파트 물량이 다시 늘어날 조 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주택시장 위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변화여서 주목된다. 2일 인천경 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작년 3월 3441가구에 달했던 송도·청라· 영종지구 미분양 아파트는 작년 12월 2120가구, 올해 3월 1740가 구, 10월 1208가구로 급감했다. 10월 말 기준으로 인천경제자
유구역에서 미분양 상태인 아파 트는 송도국제도시 129가구, 청 라국제도시 245가구, 영종지구 818가구다. 송도와 청라의 경우 미분양 물 량 전부가 전용면적 85㎡ 초과 중 대형 아파트이고 영종에는 60㎡ 이하 236가구, 60∼85㎡ 582가구 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서 총 5천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 점을 고려하면 이런 미분양 물량 감소는 확실하게 되
살아난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보 여줬다는 평가다. 그러나 최근 송도와 청라에서 분양된 각각 886가구, 11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70%대 분 양률을 보이면서 11월 말 공식 집 계에서는 1년 넘게 지속된 인천경 제자유구역 미분양 아파트 감소 행진이 멈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인천경 제자유구역 주택시장의‘반짝’ 상승세가 한풀 꺾인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지만 인천경제청은 아직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 고 있다.
11월 기준 미분양 통계 수치가 전달보다 수백가구 늘어날 수 있 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 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그동안 미분양 물량 규모는 분양 직후 늘 었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되 풀이했다” 면서“현재 70% 분양 률을 보이는 송도와 청라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연말께는 80% 이 상 분양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돼 아직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주 택시장 추세가 돌아선 것으로 단 정하기는 어렵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가족도시공원이 들어설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구상이 새로 마련된다. 가족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 자체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전문 가의 손을 빌려 더 나은 마스터플 랜을 짜 보자는 취지에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밀레니엄 타운 조성사업협의회는 지난 5월 가족공원 개발 구상을 마련했고, 도의회는 지난 9월 11일 이 구상 을 승인했다. 이 구상대로 추진하 면 되지만 사업시행자인 충북개
발공사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기 한으로 지난달 21일 밀레니엄타 운 마스터플랜 공모에 나섰다. 이 공모에는 5개 업체가 도전장 을 던졌다. 가족공원에 광장과 공 연장, 잔디마당, 야영장 등으로 구 성된 힐링공간을 조성한다는 계 획은 유지된다. 더 나은 시설이 있 으면 추가하거나 공간 배치 효율 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공모를 한 것이다. 개발공사 관계자는“17년 째 답보 상태였던 밀레니엄타운 을 개발할 바에는 전문가에게 의
뢰해 더 나은 마스터플랜을 짜 보 라는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 회의 권고가 있었다” 고 말했다. 옛 종축장 부지인 밀레니엄타 운(57만5천604㎡)의 55%는 공익 시설인 가족공원으로, 45%는 수 익시설로 개발된다. 수익시설 부 지에는 사무실 등 업무시설, 중국 인 관광객을 겨냥한 병원과 저가 형 호텔 등이 들어선다. 개발공사 는 수익시설 부지를 분양한 후 그 수익금을 가족공원 조성 비용으 로 충당할 방침이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에는 공공투 자 4500억원, 민간투자 1조4천억 원 등 1조8500억원이 소요된다. 가족공원 착공 및 완공 시기는 마스터플랜 공모 등 추가 계획에 따라 조정됐다. 개발공사는 애초 1년6개월을 공기로 잡고 내년 하 반기 가족공원을 착공할 계획이 었으나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하반기에 완공하는 것으 로 계획을 변경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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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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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년 위안화 무역결제 500억달러로 급증 전망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콘퍼런스 우리나라의 무역결제에서 중국 위안화 사용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팀장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2020년 국 내의 무역결제에서 위안화 사용 이 현재의 약 10배인 50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고 예상했다. 이 팀장은 한국에서 위안화의 사용 여건이 개선될 잠재력이 상
당히 크다며 그 요인으로 위안화 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 권(SDR) 편입과 한중 자유무역협 정(FTA), 중국 관광객 증가 등 3가 지를 제시했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서 국 제 준비통화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고 한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0 월 역외 위안화 결제시스템을 도 입했다. 또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흑자 가 큰 상황에서 한중 FTA가 발효
되면 위안화의 유동성이 확대되 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 은 작년 625만명에서 2020년에는 3천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팀장은 개설 1주년을 맞은 원/위안화 서울 직거래 시장이 예 상보다 빠르게 정착한 것으로 평 가했지만,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미흡 등 제약 요인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위안화의 청산결제은행인 중국 교통은행의 김웅렬 부장은 “위안 화가 완전한 국제통화로 전환되는 시점까지 한국과 중국 금융기관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은 위안화 금융허브의 강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서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 도 국내에서 위안화 사용이 증가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 팀장은 “한국과 중국의 밀접 한 경제적 관계와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추진 등을 감안할 때 원/ 위안 직거래 시장은 원/달러 시장 에 이어 명실상부한 제2의 외환시 장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 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중국계 자금이 국내에 투
자한 자금은 주식 10조3억원, 채 권 17조3천억원 등 27조6천억원 으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와 교 통은행 서울지점이 이날 개최한 콘퍼런스에는 최희남 기획재정 부 국제경제관리관, 김민호 한국 은행 부총재보, 션루쥔 중국교통 은행 부행장, 윤준구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교통은행 서울지점은 원/위안 직거래 시장에 기여한 공로로 기 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개설 1년만 거래량 4배↑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배우 이다해가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우리은행 언주로지점을 방문,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지역기반 금융협동조합으로 재도약” 새마을금고 정체성·기능 강화 토론회 개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 고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 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행정자치부와 국회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공 동대표 이한구·오제세, 이하 포 럼)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새마을금 고 정체성 강화를 위한 합동토론 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럼 소속 국 회의원과 행자부 관계자, 자치단 체 공무원,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1부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종욱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은
원/위안 서울 직거래시장
한국은행은 개설 1주년을 맞은 원/위안화 서울 직거래시장이 성 공적으로 정착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원/ 위안 직거래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억6천만 달러 규모 로 같은 기간 원/달러 거래량의 26.4% 수준이 됐다. 작년 12월에는 하루 평균 거래 량이 8억8천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중개 수수료 인하, 외환건전성 부 담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36억3천만 달러 규모로 근 1년 만 에 4.1배로 급증했다.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주요 성과로 거래 비용 감소와 기 업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고 한다. 은행들의 100만 달러당 기본 중 개 수수료는 지난 1년간 1만2천 원 수준으로 직거래 시장이 개설 되기 전인 1만6천원보다 훨씬 낮 아졌다. 매수와 매도호가 차이인 환율 스프레드도 통상 0.01∼0.03원으 로 재정환율(통상 0.03∼0.05원) 보다 좁아졌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을 중심으 로 위안화 무역결제가 꾸준히 증 가하고 있다. 대중국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은 작년 4분기에는 1%에 불 과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3%를 넘었다. 전체 위안화의 무역결제 규모 는 작년 9월 2억4천만 달러에서 올해 9월 9억3천만 달러로 1년 만 에 4배 수준으로 커졌다.
배우 이다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
“새마을금고가 새마을운동, 새마 을도서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조직과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욱 이사장은 또 개발도상 국에 새마을금고 경험을 공적개 발원조(ODA) 방식으로 전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2부에서 행자부·자치단 체·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 고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은 서민 금융상품 개발, 지역공헌재단 설 립,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새 마을금고 정체성 강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인터넷은행 큰 변화 가져올 것”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차별화 전략이 중요” IBK기업은행, i-ONE소상공인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영업점 방문, 서류제출 및 담보제공 없이 대출이 가능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i-ONE소상공 사진=연합뉴스 인대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금융인프라 경험 공유 국내금융사 관심多 베트남·캄보디아 고위관료 참석 임종룡 “아세안에 단일시장 조성… 금융협력 필요” 금융위원회가 국제기구 및 아 시아 신흥국 정부 관계자들을 초 청해 포럼을 열고 아시아국의 금 융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해외금융협력협의회 와 함께 지난 1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아세안경제공동 체(AEC) 출범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제금융협력포럼 (IFCF)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동남아국가연합(아 세안) 주요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알 리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
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작 년부터 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날 포럼에는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 원회의 꾸억 아잉 드엉 부위원장, 캄보디아 경제금융부의 마담 소 카 차관 등 아세안 주요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초점은 연말 출범 이 예정된 아세안경제공동체의 역할과 금융협력 방안이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 된 아세안경제공동체는 연말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임종룡 금융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말 아
세안경제공동체의 출범을 계기로 아세안에 거대한 단일시장이 조 성될 예정”이라며 “아세안의 경 제통합과 금융시장 역량강화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를 위해 채권시 장 통합을 위한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의 로드맵이 조 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규제 및 시 장관행 표준화 등 관련 논의를 진 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이어 “금융시장 통 합을 위해서는 금융인프라가 균 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국의 금융인프라 구축 경 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하고 한국도 이런 노력에 동참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진 포럼에서 세계은행의 호세 드 루나 마르티네즈 수석 이 코노미스트는 ‘아세안 경제공동 체 출범이 아세안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발표 했다. 이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 싱가포르 중소기업혁신청 등 아 시아 신흥국 정부 관계자가 발표 자로 나서 아세안 국가 간 금융시 장 통합의 시사점과 금융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한국금융연구원, 신용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거래소, 보험개발원, 자산관 리공사 등 금융 관련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해 한국의 경험과 시사 점 등을 공유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하영구(62·사진) 전국은행 연합회장은 “인터넷은행이 금 융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 회장은 취임 1주년(12월 1일) 인터뷰에서 “인터넷은행 을 가동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 세스들이 생겨나면서 금융산 업이 많이 변할 것”이라고 예 상했다. 하 회장은 “전망이 좋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성공하지는 않는다”며 “두 곳의 인터넷은 행이라는 ‘메기’가 등장하면서 어떤 고인물이 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고인물의 대상 이 저축은행이 될 수 있고 시 중은행이 될 수도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인터넷은행이 성공하 려면 해당 컨소시엄이 사업전 략을 잘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한다.
특히 중 요한 것이 ‘차별화’라 는 의견을 밝혔다. 하 회장 은 “영국의 인터넷전문은행인 ‘에그뱅크’ 가 처음에는 잘 됐으나 기존 은 행과 경쟁하다가 결국 씨티은 행에 흡수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성과를 내는 해외 인터넷은행들은 차 별화 전략에 성공한 은행”이 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를 받은 카카오뱅크나 K뱅크 가 금리를 다소 높게 책정하더 라도 사금융이나 대부업체 이 용 고객을 끌어올 영역을 강화 하는 걸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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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오승조 회장 취임식’ 서울 프라자 호텔서 열려
시사일보, 새로운 내일을 바라본다 귀와 마음을 여는 올바른 언론으로 뉴미디어·방송 등 다양한 분야서
잘나가던 허니터버칩 인기 ‘뚝’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할 것
해태제과 “여전히 완판… 증설후 공급과잉 우려 없다”
오승조 시사일보 제2대 회장.
지난 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오승조 시사일보 제2대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시사일보’가 사회약자 배려 를 모토로 하는 ‘myok.asia’와 ‘티켓라이프’의 CEO ‘오승조’를 제2대 회장으로 맞는 ‘시사일보 오승조 회장 취임식’이 지난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 라자’(프라자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온몸으로 느껴지는 겨울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장내는 시사일보의 밝은 미래 에 기대를 건 수많은 내빈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지난 2006년 창간한 시사일보는 모든 것이 빠르 게 변하는 현 사회에서 독자들이 진정한 가치판단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전문성과 높은 신뢰도를 바 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섹션을 다 루는 참신한 종합일간지로써 자매지인 ‘일간경제’와 함께 온라인과 연계한 인터넷 뉴스 시스템을 운영하 고 있는 언론사다. 오승조 회장이 새로이 시사일보의 지휘봉을 잡는 이날 취임식은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의 기대와 축복으로 가득 찼다. 이번 취임식은 △레이저 쇼 △시사일보 대표 환영 사 △오승조 회장 취임사 △시사일보 비전식 선포
건배제의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종 다 양한 볼거리와 특이한 구성으로 기존 여타의 이·취 임식이 갖고 있는 지루함을 타파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취임식의 분위기를 한껏 달군 화려한 레이 저 쇼는 마치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를 보고 있는 듯 한 황홀함을 선사해, 현장을 가득 메운 내빈 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사일보 이다혜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승조 회 장은 기업이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를 소비자와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탈바꿈시켜 대외적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분이다”라며 “이에 앞으로 전문성 과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국민 이 주인인 뉴스’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 는다”고 전해 굳은 신뢰를 내비쳤다. 열렬한 환영사로 모두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오 승조 회장은 “요즘같은 사회적 갈등과 불신이 팽배 한 사회가 만들어진 원인 중 하나는 바른 언론의 부 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또한 “바른 언론이 필요한 이 시대에 시사일보의 구성원들이 한줄기 빛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며 시
이다혜 시사일보 대표.
사일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오 회장은 “가시밭길처럼 지난한 길이겠지만 시 사일보가 뉴미디어, 방송, 출판 등 다양한 영역의 계 열사와 오디언스를 가진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 하겠다”고 전한데 이어 “직 원들에게 항상 귀를 열고, 마음을 여는 것이 올바른 기업 경영이라고 생각한다”고 취임사를 마쳐 청중 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취임사로 감동의 물결이 가 득 찬 장내 분위기는 오승조 회장의 건배 제의로 그 정점을 찍었다. 그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받아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축하공연이 이어졌 다. 엑시트가 이날 보여준 환상적인 아카펠라 무대 에 청중들은 최면이라도 걸린 듯 두 눈을 감고 아름 다운 선율에 몸을 맡겼다. 또한 이는 이어진 만찬의 품격을 한층 격상시켰다. 이처럼 성공적인 오승조 회장 취임식을 마친 시사 일보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언론계에 파 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밀레 ‘두드리면 열리는’ 식기세척기 G6000시리즈 출시 4인 하루 사용량 한번에 세척 독일 명품가전업체 밀레는 플래그십 (최고급) ‘G6990SCVi’ 등을 포함해 프리 스탠딩형 3종과 빌트인형 6종 등 총 9종 의 G6000 시리즈 식기세척기를 출시한 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G6000 시리즈 식기 세척기는 4인 가족이 하루 동안 사용한 식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으로 개발됐다. 유럽 에너지소비효율 최 고 등급인 A+++을 획득해 적은 물 사용 량과 최소화된 전력 소비량으로 많은 양
의 식기를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다. 특히 ‘G6990SCVi’ 모델은 식기세척기 도어에 핸들을 없애는 대신 ‘녹 투 오픈 (Knock 2 Open)’ 기능을 장착, 식기세척 기 도어를 똑똑 두드리면 도어가 자동으 로 열리고 살짝만 밀어도 자동으로 닫 힌다. G6000 시리즈는 그릇의 양과 오염도, 물의 탁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에코센 서플러스(Eco Sensor Plus)와 오토센서 (Auto Sensor)를 장착했고 상하단 및 중 앙에 위치한 분사기가 30초 간격으로 번갈아 분사하는 ‘순환식 세척시스템’을
적용했다. 식기의 종류나 재질, 음식찌꺼기의 성 질에 따라 오토센서, 신속, 간편, 에너지 절약, 강력, 섬세, 살균세척 등 최대 18 가지 세척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반영해 주로 사 용되는 국, 냄비 등 곡선이 있는 볼 형태 의 그릇도 완벽하게 세척될 수 있도록 했고 깨지기 쉬워 세척하기 어려운 와인 이나 유리잔도 섬세한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G6000 시리즈의 가격 은 188만~498만원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독일가전 밀레 신제품 식기세척기 'Knock 2 Open'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는 편의 점이나 마트에 진열된 해태제과 허니버 터칩(사진)을 봤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 오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보다 보기 어 렵다던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떨어졌는 지 요즘 자주 보인다”며 뒤늦은 개봉기 와 시식기를 전한다. ‘희귀 아이템’이었던 허니버터칩을 찾 던 소비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한편 으로는 허니감자칩 열풍이 식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로 허니버터칩 이 후 우후죽순처럼 쏟아진 허니감자칩류 의 인기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전체 감자칩 가운데 허니감자칩 매출 비중은 지난 6 월 40%에 달했으나 지난달 16% 수준으 로 쪼그라들었다. 여전히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 고된 허니버터칩은 모두 소진되고 있지 만, 매대에 진열된 제품이 눈에 띄는 것 처럼 인기가 정점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 오고 있다. 허니버터칩과 비슷한 맛의 ‘미투’ 제 품들의 인기는 더 빠른 속도로 사그라지 고 있다. 편의점 GS25의 스낵 매출 순위
를 보면 한때 월별 매출 상위 1∼5위를 허니과자류가 휩쓸었지만 지난 9월부터 는 허니버터칩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때 허니버터칩을 누르고 1위에 올랐 던 해태제과 허니통통마저 5위 밖으로 밀려났다. 아직 허니버터칩은 건재하지만 ‘원조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 다는 분석도 나온다. 주가에도 이러한 우려가 반영됐다. 해 태제과의 모회사 크라운제과는 지난 8 월 종가 기준 최고 89만원까지 올랐지 만 현재 40만원대로 떨어졌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경쟁사에서 허 니 관련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됐고 소비자들도 예전만큼 허니버터 제품에 열광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금도 허니버터 칩 생산 물량이 완판되고 있으며 증설 후에도 품귀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허니버터칩 은 오리지널 제품으로서 인기가 계속되 고 있기 때문에 공장 증설에 대한 우려 는 없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온라인쇼핑 절반이 ‘엄지족’ 모바일 거래 PC 인터넷쇼핑 추월할 듯… ‘코리아 블프’ 영향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스 마트폰을 통한 상품 구매) 거래액이 차 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했다. 내년에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PC를 통한 인터넷 쇼핑 거래액을 추월할 것으 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 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모 바일 쇼핑 거래액은 2조2860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총 거래액(4조7천690억원 의)의 47.9%를 차지했다. 모바일 쇼핑은 PC 기반의 인터넷 쇼 핑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0.6% 증가했지만,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9.3% 급증했다. 모바일 쇼핑 비중은 2년 전인 2013년 10월만 해도 19.9%, 작년 10월엔 36.3% 수준이었다. 작년 12월 40%대로 올라선 이후 계속
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월에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 았던 상품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3370 억원)로 전체 거래액의 14.7%를 차지 한다. 의류(3270억원), 생활·자동차용 품(2640억원), 음식료품(2270억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모바일 쇼핑 성장세 가 가장 돋보이는 상품은 꽃과 애완용 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래액이 각각 119.2%, 118.3% 급증했다. 가방 (102.1%) 거래액도 2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쇼핑을 포함한 10월 소매판매 액은 32조28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6.5% 증가했다.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 유통업체 들이 벌인 대대적 할인 행사의 영향으 로 10월 소매판매액은 작년 12월(32조 301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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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첫주연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
더욱 성숙해진 그녀 강지영, 날개를 피다 강지영이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섰다. 최근 1, 2부를 공개한 강지영의 첫 주연 작 네슬레 시어터 On You Tube’ 컨셉트 시 네마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이 3일 마지 막 3부를 공개한 것. 글로벌 웹무비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나 이, 국적, 성격 모
또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언 두’ 등의 프로듀서로 참여, ‘13계단’, ‘서울’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나가 사와 마사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 18회 무코다 쿠니코상, 제 33회 일본 TV드 라마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 김재중 한효 주 주연의 한일 합작 영화 ‘천국의 우편배 달부’의 각본을 맡았던 ‘로맨스의 신’ 기타 가와 에리코가 각본을 맡아 작품의 완성도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왼쪽)’과 개봉을 앞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다양 한 가족이야로 화제다.
‘응답하라 1988-바닷마을 다이어리’ 컨텐츠 전격 분석
대중을 사로 잡은 가족이야기 대중을 사로잡은 가족이야기가 화 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개봉을 앞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관심이 집중되 고 있는 것. 먼저, ‘응답하라 1988’이 전 시리즈 의 아성을 넘는 높은 인기로 매주 안 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8화는 ‘응답하라’ 시리즈 최고 성적인 ‘응답하라 1994’ 의 마지막 21화 11.9%를 뛰어넘은 평 균 시청률 12.2%를 기록해 눈길을 끌 기도. 갈수록 뜨거워지는 ‘응팔’의 인 기 비결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 뿐만이 아니라, 언니와 동생, 부모와 자식 간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관계를 친근하고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공 감의 힘이라 볼 수 있다. 주인공 혜리뿐만 아니라 안재홍, 류 혜영, 고경표 등 독립영화계의 스타 들이 만들어내는 1988년 쌍문동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인 ‘응답하라 1988’은 세대불문 공감을
글로벌 웹무비, 결말 3부 공개 ‘관심 폭발’ 국적·성격 모든게 다른 두 소녀의 우정 든 것이 정반대 인 두 소녀의 특별한 우정과 성장통을 그린 이 시대의 청춘을 위 한 드라마. 전 세계의 모든 청춘들을 응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자국뿐만이 아 닌 아시아 무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와 제작진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4년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 으로 여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강지영이 홍 콩 최대의 영화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쫒 는 ‘애나’역을 맡았으며, 일본의 떠오르는 신예 마츠카제 리사키가 전학을 간 학교에 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리리’역을 맡았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힘이 되어주는 진정 한 단짝의 모습을 보여줄 두 배우는 아름다 운 호흡뿐만 아니라 각각 20대, 10대가 겪 고 있는 성장통을 완벽히 표현하며 이 시대 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를 높였다. 총 3부작으로 이뤄진 웹무비 ‘다른 하늘 아래 당신의 하늘, 나의 하늘’은 일본과 홍 콩을 무대로 지난 9월 촬영이 진 행, 10월 말부터 다양한 언어 로 번역되어 네슬레 시어터 On You Tube를 통해 1,2부 가 공개되었다. 유명 감독 에게 자신이 작업한 영화 시나리오를 선보인 후 실 패와 좌절을 맞이하게 된 ‘애나’와 전학을 가게 되면 서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 에게 두려움과 낯설움을 느 끼게 되는 ‘리리’의 모습이 담긴 1,2부가 공개되며 결 말을 담은 3부에 대한 관 심이 폭발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영 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 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사치’, ‘요시노’, ‘치카’가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 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새로운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 라마. 영화는 오래전 부모의 부재로 일찍 커버린 세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서 처음 이복 여동생을 만나 함께 살 게 된다는 설정이 관객들의 흥미를 자 극하며 네 자매가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려내 따스한 감동을 예 고한다. 또한 네 자매와 함께 바닷가 마을 카 마쿠라에서 살고 있는 여러 인물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바닷마을 다이어 리’의 스토리에 풍성함을 더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세기의 매치’ 스파이더맨이 체스 천재?
hm871106@sisailbo.com
토비 맥과이어 주연 맡아
심장을 뛰게할 특별한 도전이 시작된다 ‘리틀 보이’vs‘히말라야’ 리틀보이, 소년의 위대한 도전 히말라야, 휴먼 원정대의 도전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들이 온다. 전쟁에 나간 아빠를 돌아오게 하기 위 한 99cm 소년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리 틀 보이’와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 는 휴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히말 라야’가 이번 달 연이어 개봉하는 것. 먼저, 오는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리 틀 보이’는 99cm 작은 키 때문에 놀림받 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 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 기적 드라마이다. 극 중 8살 소년 ‘페퍼’는 또래에 비해 작은 체구로 항상 친구들의 괴롭힘과 놀 림의 대상이 된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되어준 것은 바로 아 빠. 외톨이 신세인 ‘페퍼’에게 아빠는 언 제나 “파트너, 할 수 있다고 믿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하지만 아빠가 전쟁에 징병되자 ‘페퍼’는 아빠가 돌아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한 기회로 오른 마술쇼의 무대에서 물건을 움직일
도전과 휴머니즘 드라마를 그린 ‘리틀 보이’(위)와 ‘히말라야’가 개봉은 앞두고 있다. 전쟁에 나간 아빠를 돌 아오게 하기 위한 99cm 소년의 위대한 도전을 그린 ‘리틀 보이’,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 해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휴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히말라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게 되고, 이 능력으로 전쟁을 끝내고 아빠도 돌아 오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가족
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은 그런 ‘페퍼’의 노력을 그저 어린아이의 놀이쯤으로 대 수롭지 않게 여긴다.
‘페퍼’는 그런 사람들의 반응에도 좌 절하지 않고 아빠를 되찾겠다는 굳은 의 지로 고군분투를 이어간다. 비록 작고 어린 소년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믿 음과 신념으로 이루어진 ‘페퍼’의 위대 한 도전은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과연 ‘페퍼’가 이 도전을 성공하고 전쟁을 끝낼 수 있 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 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 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황정 민)을 필두로 한 휴먼원정대의 도전을 그린다. 해발 8,750미터의 인간의 접근을 허 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 히말라야 에베 레스트 데스존에 묻힌 동료를 찾기 위 한 것.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으 며 오로지 동료를 찾겠다는 목표만으로 특별한 도전을 시도하는 이들의 이야기 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높은 몰입도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16일 개봉.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극적인 하룻밤’ 은밀하고 앙큼한 비밀… 윤계상 ‘점 세개’·한예리 ‘연어초밥’ 로맨스 코미디 영화… 극 중 별명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윤계상과 한예리의 비밀이 공개됐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주인공 윤계 상과 한예리의 극 중 별명 비하인드 스 토리를 공개한 것. 영화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 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 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속 정훈(윤계상 분)과 시후(한예 리 분)의 인연은 연어초밥으로 시작되 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다. 정훈은 전 여자친구 주연을 떠나 보낸 결혼식장에서 쓰린 속을 술로 달래며 뷔
페 음식을 가지러 간다. 술에 잔뜩 취해 음식을 고르다 연어초 밥을 집어 든 순간 시후가 나타나 정훈 에게 연어초밥을 내놓으라며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딱 하나 남은 연어초밥을 집어 들었을 뿐인데 연어초밥을 다 먹었다며 내놓으 라고 하는 시후의 모습에 정훈은 황당하 기 짝이 없다. 그렇게 연어초밥으로 실 랑이를 벌이게 되고 정훈에게 시후는 연 어초밥으로 기억된다. 그 후 그의 핸드 폰엔 그녀는 연어초밥으로 저장된다. 시후만 별명을 가진 것이 아니다. 정
훈에겐 더 특이한 점 세 개라는 별명이 있다. 엉덩이에 정확하게 점 세 개가 이 등변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그러한 별명 을 가지게 되었다는 정훈. 시후는 정훈 의 전 여자친구인 주연에게 들은 정훈의 은밀한 신체적 비밀부터 가장 위에 꼭지 점이 갈색이고 그 위에 털이나 가끔 주연 이 뽑아줬다는 에피소드까지 자세하게 알고 있어 정훈을 더 당황하게 만든다. 특이하지만 귀여운 별명을 갖고 있는 정훈과 시후. 이들이 이 별명을 갖게 된 깊은 사연과 더불어 알콩달콩한 만남은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윤계상과 한예리의 유쾌하고도 특별한 별명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궁금
영화 ‘극적인 하룻밤’이 주인공 윤계상(오른쪽)과 한 예리의 극 중 별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증을 한층 더 상승시킨 영화 ‘극적인 하 룻밤’은 현재 절찬리 상영중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토비 맥과이어가 체스 천재로 변신 한다.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대중에 게 익숙한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 은 영화 ‘세기의 매치’(사진)가 2016년 1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 것. 영화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 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체스계의 전설이 된 두 천재 ‘바비 피셔’와 ‘보리스 스파스키’가 펼친 이 대결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로 불 리며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전설 적인 경기이다. 제작진은 체스 천재들의 극적인 대 결 실화에 대한 방대한 자료 조사는 물론,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도 열정과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당시 굉장했 던 체스의 인기와 시대적 배경, 실존 인물들의 모든 것을 재현해내기 위해
‘세기의 매치’를 완성하기까지 약 9년 이라는 긴 시간을 공들였고, 그 결과 1972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희대의 체스 경기이자 영화보다 더 극 적인 실화를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 한 연출력으로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한편, 천재 VS 천재, 전설이 된 두 천 재가 펼친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 ‘세기의 매치’는 다가오는 1 월 개봉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로맨틱 가이로 돌아온 ‘사이먼 페그’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서 역대급 캐릭터 변신 사이먼 페그(사진)가 변했다. 영화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 을 확률’에서 사이먼 페그가 로맨틱 가이로 180도 캐릭터 변신을 하는 것. 영화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 을 확률’은 연애지수 0% ‘낸시’가 낭 만지수 100% ‘잭’을 만나 가짜 소개팅 녀 행세를 하면서 벌어지는 생애 최고 의 데이트를 그린 솔직발랄 로맨틱 코 미디. 출연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캐릭 터를 소화하며 재기 넘치는 코 미디 영화와 블록버스터 대작 등 다양한 필모를 통해 탄탄 한 연기력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 랑받고 있는 사이먼 페그. 그가 로맨틱 코미디 ‘런던시계탑 밑에서 사랑을 찾을
확률’을 통해 영국 남자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 낭만지수 가득한 ‘잭’으로 완벽 분한 그는 그간의 연기 내공을 모두 쏟아 부은 열연으로 특유 의 다채로운 표정과 유머 감각, 인간 미 넘치는 매력이 빛을 발하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특히,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 ‘인 어 월드’에서 각본, 연출, 주연까지 맡으 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배우 레이 크 벨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영 화의 몰입을 높이며 관객들의 잠들 어 있던 연애세포를 자극할 것으 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0일 IPTV/디지털 최초 개 봉을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 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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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어서와~ 이런 학교는 처음이지?” KBS ‘무림학교’ 시선 강탈 티저 공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4인방 이 나선다. KBS 글로벌 킬러 콘텐츠 드라 마 ‘무림학교’에 출연하는 이현우, 홍빈, 서예지, 정유진이 ‘시선 강 탈’ 스쿨 액션을 선보였다. ‘무림학교’ 제작진이 신비로움 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1차 액션 티저 영상과 함께 이현우, 홍빈, 서예지, 정유진의 독특한 캐릭터 가 엿보이는 스틸 컷을 공개한 것.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돌려차 기, 백 텀블링, 검술, 봉술 등 화려 한 액션을 절도있게 선보이는 네 배우의 모습이 담겼으며, 무림학
교 총장 황무송 역으로 분한 신현 준의 “느껴본 적 있는가? 당신안 의 특별한 힘을. 믿어본 적 있는 가? 자신만의 숨겨진 능력을. 무 림학교”라는 내레이션까지 더해 지며 몽환적인 분위기에 묵직함 까지 더했다. 또한, 깊은 산 속에서 당황한 채 ‘무림 산’이라는 지도를 보고 있 는 윤시우(이현우)와 물에 빠진 왕치앙(홍빈)을 구하는 듯한 심순 덕(서예지)의 모습이 비춰져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 냈다. 에너지 넘치는 청춘들의 액션
왼쪽부터 정유진, 이현우, 서예지, 홍빈
과 그 속에서 피어날 풋풋한 로맨 스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 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영상 은 대사 한마디 없이 각자의 캐릭 터를 드러낼 수 있는 눈빛 연기는
물론, 액션까지 더해지다 보니 몸 선 하나하나까지 신경을 써야 했 던 난이도 있는 작업이었다는 후 문이다. 제작진은 “앞선 포스터가 신비
TV하이라이트
KBS-2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로운 분위기로 무림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면, 이번 티 저에서는 무림학교 청춘 4인방의 독특한 캐릭터와 이들이 풀어나 갈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모든 궁금증이 풀릴 무림학교의 개강일인 1월 11일을 기대해달 라”고 당부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 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 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 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 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 액션 드라마로 내년 1월 11일 방 송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음원깡패’ 린-신용재 만남 ‘오 마이 비너스’ OST 발매
‘응답하라 1988’ 결방 시청자들 ‘원성’ 샀다 화제의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88’이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응답하라 1988’이 작품 완성도 를 높이고자 내년 1월 1일과 2일 밤 휴방한다.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과 편집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결방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할지는 미정이다. 또한 20부작인 ‘응답하라 1988’ 은 예정보다 한 주 늦춰진 내년 1 월 16일에 종영할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 은 사회 적으로 복고 열풍을 일으키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린과 신용재가 입을 맞췄다. 발라드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린과 신용재가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OST Part 3 ‘그런 사람’으로 듀엣을 부른 것. OST ‘그런 사람’은 드라마 속 소지섭과 신민아의 러브 테마 로 만들어진 곡으로, 호소력 짙 은 린과 신용재의 듀엣곡으로 감 성보컬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이번 곡은 듀엣 버전뿐 아 니라 린과 신용재의 솔로 버전도 공개될 예정으로, 남녀버전으로 색다르게 들을 수 있다.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등이 의 기투합해 만든 프로듀싱 팀 VIP 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오 마이 비너스’ OST는 드라마 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곡뿐만 아 니라 종현, 김태우, 벤, 린, 신용 재 등 한번에 만나기 어려운 가 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 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 드라마 OST 를 위해 뭉친 자타공인 ‘OST 퀸’ 린과 ‘감성 보이 스’ 신용재가 이번 겨울 발 라드 음원강자의 파워를 발휘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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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녹여줄 이야기
첫눈과 함께 성큼 온 추운 겨 울, 외롭고 쓸쓸한 이들을 위해 조선시대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난봉꾼을 개과천선시켜 훌륭 한 정승으로 만든 기생과 남편 과의 이별 후 죽음을 택했던 여 성 시인과 아내밖에 모르는 애 처가 퇴계 이황의 지고지순한
사랑까지. 5천 년 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생활 밀착형 아이템만을 쏙쏙 뽑아,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혜 와 슬기를 가르쳐주는 ‘여유만 만’ 목요역사토크의 이번 주 주 제는 “조선 시대 달콤 살벌한 러 브스토리”다.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강남을 사수하라’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장영실’ KBS ‘장영실’ 홍콩 수출 송일국의 복귀작인 대하드라 마 ‘장영실’이 홍콩에 수출된다. KBS가 홍콩지역에 수출하기 로 최근 홍콩의 한 회사와 계약 을 체결한 것. 이번 계약은 그동안 미니시 리즈만 수출되던 홍콩지역에 대하드라마의 첫 수출사례로 단가도 미니시리즈 중위권 수 준으로 높다. 내년 1월 방영되는 ‘장영실’ 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
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 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 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송일국 이 타이틀롤인 장영실 역을 맡 았으며, 김상경(세종 역), 김영 철(태종 역), 박선영(소현옹주 역) 등 명품 배우들이 캐스팅 돼 이들이 만들어낼 이야기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11:00 무형유산 6마당 우리 전통의 멋과 흥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인간의 조건 스페셜 (재) 12:15 인간극장 스페셜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엄마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2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청담동 스캔들 11:50 SBS 12뉴스 (수화) 12:45 자기야-백년손님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희망 프로젝트 네 꿈을 펼쳐라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한국인의 밥상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행복의 조건, 신뢰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위기탈출 넘버원 (재)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비타민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해피 투게더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2:00 2015 청소년 푸른 성장 대상 3:00 MBC 뉴스 (수화) 3:55 프리파라 4:25 아름다운 당신 (재)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달콤살벌 패밀리 11:10 위대한 유산 0:05 MBC 뉴스 24 (수화) 0:55 MBC 다큐프라임
2:00 TV 동물농장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변신자동차 또봇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30 캐니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우리나라 직업 가운데 ‘화나 게 하는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나 는 직업’은 다름 아닌 경찰. 몸 싸움을 벌여야 하기도 하고 취 객에게 얻어맞거나 흉기에 위협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신고가 떨어지면
현장으로 달려가는 그들. 대한민국 최고의 번화가라 불 리는 강남역부터 선릉역까지 역 삼1동을 관할하는 역삼지구대 는 밤마다 사건사고와의 전쟁을 치른다. 오늘도 무슨 일이 벌어 질까, 숨가쁜 지구대 24시를 밀 착 취재했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천 년의 신비
마다가스카르를 찾아오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은 단 하나의 풍경을 보기 위해 ‘모론다바’로 모여든다. 해질녘 모론다바의 바오밥 거 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존재하는 8
종의 바오밥 나무 중 6종이 마 다가스카르 고유종이라고 하니, 이쯤 되면 바오밥나무가 마다가 스카르의 자랑이며 상징 그 자 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바오밥 나무를 ‘숲의 어머니’ 라고도 부른다는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을 만나보자.
tvN ‘어쩌다 어른’ (저녁 8시 2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유자식 상팔자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0:15 비정상회담 (재) 11:35 냉장고를 부탁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재)
6:0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재) 6:2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8:10 응답하라 1988 7회 (재) 10:00 응답하라 1988 8회 (재) 11:50 집밥 백선생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엄마의 봄날 (재) 7:35 연예가 X파일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1:00 엄마가 뭐길래
1:15 냉장고를 부탁해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7:55 JTBC 뉴스룸 9:30 최고의 사랑 10:50 썰전 0:2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1:5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아내가 뿔났다 (재) 8:30 서민갑부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구원의 밥상 0:40 카톡쇼 X
2:1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알토란 9:45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부부수업 파뿌리 (재) *1:3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2:1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3:10 코미디 빅리그 (재) 4:40 응답하라 1988 7회 (재) 6:30 수요미식회 8회 (재) 8:20 어쩌다 어른 9:4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11:0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0:50 응답하라 1988 7회 (재) *2:40 응답하라 1988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응답하라, 어른들
잊을 수 없는 그때 그 시절, 1988년. 그 시대에 유행하던 추 억의 춤에 화려한 스탭을 겻들 여 선보인 남희석.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한 남 자,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CF의 주인공 ‘이종원’이 아지트에서
다시 한 번 재연한다.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 서는 청춘이라고 하기에는 힘에 부치고, 어르신으로 불리기에는 뭔가 모자란, ‘어쩌다 어른’이 된 4050세대들의 유쾌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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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구 3공단 로봇산업 메카 조성 시동
中 가공업체 연화그룹 대표단 경남 방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오는 8일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 “제조 시장 견인차 역할 기대경쟁력 제고 기여 할 것”
경남도는 지난 1일 중국 대형 농식품 가공업체인 연화그룹 대 표단을 초청하여 도내 농식품업 체와 수출상담 및 수출업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연화그룹 대표단 방문은 지난 10월 24일 홍준표 도지사 가 연매출 3조원인 연화그룹 관 계자를 만나 경남 우수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수출입 업무협약 (MOU)에 이은 후속조치로 구체 적인 수출입 방안을 협의하기 위 한 것으로 경남의 농식품이 중국 의 거대시장에 진출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전 세계적으로 로봇산업 육성 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 는 현 시점에 우리나라 로봇산 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로봇산업클러 스터를 대구 3공단에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가 오는 8일과 9일, 양 일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와 저출산, 제조업의 생산성 경쟁, 급증하고 있는 안전·복지 수요와 같은 미래 메가트랜드에 있어 로봇산업은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인 간의 삶을 높여줄 창조·혁신제품 을 만들고,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대 표적인 융·복합 산업이다. 세계 로봇시장은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대전시-하나銀-스마트카드 교통카드 선수금 활용 협약 대전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 서 교통카드 시스템의 혁신적인 개선 및 선불식 교통카드 휴면선 수금(5년 이상 미사용 충전선수 금) 활용을 위해 교통카드 사업자 인 ㈜하나은행, 정산대행사업자 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2003년 교통카드가 도입된 이 래 2008년 한차례 단말기 교체 가 이루어진 후 8년 만인 2016년 에 전면적인 시내버스 승하차 단 말기 교체·확대 및 시스템 개선을 하게 됐다. 시는 당초 교통카드 사업 협약 기간에 의해 2018년이 되어야 개 선사업이 가능했지만, 단말기 노 후화로 인한 인식 오류로 인해 시 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교통카 드 이용 자료 등이 지연 수집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2년 정도를 앞당겨 내년에 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버스운행관리시스템 (BMS) 구축으로 실시간 운행 관 리 체계를 확립하고 통계자료 분 석을 통해 정시성 향상 및 수요비 례형 배차 등 효율적 노선 운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되는 등 대전시의 시내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한국의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도약 시킬 수 있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이 오는 8~9 일 대구 3공단에서 열린다.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은 의료·복지·재활 등 서비스 로 봇 및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흥 을 위한 중소제조용 로봇 활용·확 산 등 로봇산업을 집중적으로 육 성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중국, 대만, 한국 등)가 제조업용 로봇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 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18년 세 계 로봇 수요의 1/3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로봇산업은
향후 지속적인 고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경원 원장은 2014년 국내 로 봇산업도 로봇기업의 저변 확대 및 정부의 경기 부양 등에 따른 내 수경제 회복으로 인해 전년대비 19.2%(생산액 기준) 증가한 2.6조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대경권 로봇산업의 성장 세가 가장 두드졌다면서 진흥원 설립 이후 로봇보급사업, 로봇클 러스터조성사업등을 통해 대경권 로봇기업 및 기관에 지원해 온 효 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음 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경원 원장은 “향후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시 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지원 등 로봇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이 로 봇산업클러스터 내에서 가능해 져 로봇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 주 력·전략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시민의 눈높이서 시정 이모저모 살핀다 공감회의·노사민정 협의회등 일정 소화… “현장 목소리 체감” “서민을 위해 우리 모두 따뜻 한 광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 다.”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 하는 ‘1일 시민시장’ 다섯 번째 주인공 유문자(68)씨. 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 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 씨는 1일 오전 8시30분 시청에 출근해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1 일 시민시장’ 명찰을 전달받은 뒤 윤 시장과 함께 12월 공감회 의 참석을 시작으로 시청 1층 시 민숲에서 열린 ‘광주·전남 사진 기자협회 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광주시의 고용노 동현안에 대해 노·사·민·정 각 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2015 하반기 노사민정 협의 회’와 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김옥수신부님 초대작품전 개 막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 정을 소화했다. 지난 7월 열린 2015광주하계 U대회 도심 자원봉사자로 활동 한 유씨는 가이드, 재가봉사, 두 드리봉사단 등 다양한 전문봉사 와 365북구오피니언, 검찰청 선
광주시 1일 시민 시장 유문자씨
농식품업체 수출 상담등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수출 증가율이 25.2%에 달하며, 더욱이 한국드라마와 K-pop 등 한류 붐의 확산으로 우리나라 농 림축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 되고 있는 등의 실정을 감안하면 202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최대 의 한국 식품 수출시장이 될 것 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한국 FTA 체결과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산 농식 품의 수요가 증가할 경우, 우리 도 가 농식품 수출의 호기를 잡을 수 있는 최대 기회로 보고 있다. 방문단은 수출상담 후 업체 현 장 방문을 통하여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듣고, 보고, 맛보 면서 상품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경남도는 한·중 FTA 발효에 따
주공동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 록 자원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 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일 시민시장’을 운영, ‘다둥이 엄마 양서진씨(2014.12.), 사회 적기업을 창업한 청년 대학생 김대완씨(2015.2.), 장애인활동 가 최성배씨(2015.4.), 前 사랑의 씨튼수녀회 총장 문말린 수녀 (2015.6.) 등 총 4명이의 시민시 장으로 활동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김점태 kjt@sisailbo.com
충남 재정정보 공개시스템 최우수상 ‘영예’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 재정운영 투명성 인정 충남도의 재정정보 공개시스 템이 지난 1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2015년 전자 정부대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 했다. 이번 전자정부대상 경진대회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정부 3.0 주요정책인 개방·공유·소통· 협력을 주 내용으로 전자정부 업 무개선 및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 여한 우수정보화 사례를 발굴하 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접수된 신청서 가 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4 건을 대상으로 2차 발표 및 전문 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살림살 이 인터넷 100% 공개 충청남
도 재정정보공개시 스템’은 지난 2013 년 7월부터 전국최 초로 인터넷에 도 세입·세출현황을 실 시간으로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도의 재정정보 공개시 스템을 모델로 국가재 정법과 지방재정법이 각각 개정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 세출운영현황 공개가 의무화 되는 등 파급 력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이어 도는 올해 재정정보 공개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도민의 이 해를 돕기 위해 예산세부내역서 및 관련 정책문서를 포함한 사업 별 중장기계획과 지속가능지표까
“본인 업무 종합·입체적 이해해야” 도위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지 난 2004년에는 대한민국 국민 포장을 수상했다. 유씨는 “오래전부터 자원봉 사 활동을 하면서 시정 현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하루 시민시 장을 해보니 시정을 조금이나 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우 리 동네, 우리 시가 발전하는 데 자원봉사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낄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 가까이서 시정 현장을 지켜본 1 일 시민시장으로서 앞으로도 광
른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 해, 상하이 수출상담회, 중국 무 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 출 드라이브정책을 농정의 상위 목표에 두고 강력한 해외 마케팅 을 전개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중국내 자 국산 농식품 안전에 대한 불신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중국인 들의 취향에 맞춘 고부가가치 기 능성 식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을 강화해 나간다면 품질과 기능 성이 우수한 경남 농식품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과 소비는 더욱 더 증대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중국시장을 조기 선 점할 수 있도록 지원과 함께 행 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지사 정례회의 주재 전례답습 타파 등 4가지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 일 “업무파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무를 종합적이고 입체 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 실에서 12월 정례조회를 갖고 종 합적이고 입체적인 업무파악을 위한 4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그 첫번째로 “나 또는 우리 부 서가 하는 일이 전부라는 생각을 깨뜨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 사는 “각 부서가 하는 일은 일부
분에 불과하다. 도청 안으로는 여 러 유관 부서, 도청 밖으로는 중앙 정부와 시군, 특히 도민들의 일과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의 업무가 된다”며 ”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지사를 포함한 상사의 지시가 전부라는 생각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 사는 “상사의 지시는 전부가 아 니라 일부에 불과하다. 지사는 새 롭게 나아가야할 방향, 새롭게 보 완해야할 사항 등을 지시한다”며
지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도는 국 무총리 표창과 함께 150만 원의 특전을 받게 됐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의 토대 위 에서 쌓아가야 할 새로운 일들에 관한 것이고, 지사가 말하지 않았 다고 해서 이 토대를 무시해도 좋 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제까지 해온 일이 니까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깨 뜨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 는 “전례답습주의를 타파해야 한 다. 인간이나 조직은 뜻밖에도 불 합리한 일들을 하곤 하는데 그것 을 타파하거나 개선해야 한다”며 “선배들 특히 실국장들이 후배들 의 그것을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 부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함께 웃고 情 나누며 벽 허물어요 강화군, 다문화가정 친정 부모 초청 ‘가족 어우름의 날’성료 인천 강화군과 강화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7일 강 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화 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 인 ‘가족 어우름의 날’ 행사를 가 졌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 한 관내 다문화 가족 22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 어우름의 날’은 강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 정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실시하 는 행사다. 한해 동안의 사업 평 가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 고, 양쪽 센터의 회원들이 그동 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실력과 솜씨들을 자랑하는 시간 이다. 특히, 이번 가족 어우름의 날
외국인 주민 정책 마련 36.5℃ 경청토론회 개최 수원시 오는 11일 수원시가 오는 11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36.5℃ 경청 토론회’를 연다. 36.5℃ 경청토론회는 ‘시민이 말하고, 시장이 듣는’ 시민중심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람중심 행 정을 표방한 수원시 의지가 묻어 나는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국 세 번 째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수원시 가 외국인 주민 6만 명 시대를 앞 두고 시의 ‘외국인주민 정책의 과제’을 살펴보고, 수원형 외국 인주민 정책의 방향을 모색할 예 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에는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사 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정부모 초청행사’ 지원을 받 아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한 4가 정의 친정 부모님도 함께 참여해 즐겁게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은 다문화 가정이 꿈과 희망 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자리 잡고 생
활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희 망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 다.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주 여 성들이 맘 편하게 친정 가족들과 통화할 수 있도록 국제 통화료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 공무원을 채용해 다문화 가족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도와주고 강화군 정책 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친정
부 또는 모를 초대하고 왕복 국 제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결혼 이주민 친정부모 초청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문화 출신 공무원 채용, 친정 부모 초청행사, 국제통화료 지 원 등의 추진을 통해 다문화 가 정과 가족들이 강화군민으로 행 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 고 있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리기 시작했 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 게 강화군민이라는 자부심을 심 어주고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한 서민복지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이 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웃음소 리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착한 디자인 한곳에 모였다 경기도 디자인 나눔 개발 114품목 디자인 전시 올해 추진된 ‘경기도 디자인 나 눔 프로젝트’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는 오늘 경기도 제3별관 로비에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에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58 개 업체 114품목의 디자인이 모 두 전시된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도내 디자인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를 받아 영세기업 취약계층 생산 제품 등의 디자인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도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가천대, 경 희대, 한양대, 경기대 등 4개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과 디자인전문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영세기 업을 비롯해 복지시설, 재가시설, 지역특산물 등 총 58개소에 디자
인을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자활센 터, 장애인판매시설, 노인시니어 클럽 생산시설에 기업 통합이미 지(C.I) 로고, 광고지, 포장디자인 및 견본품, 복지시설, 마을기업 등 114품목의 디자인이 개발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양 대학교 임지선 교수는 “도내 디자 인전공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 이디어를 재능기부로 지원하게 되어 실전경험은 물론 사회적 역 할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 됐다.” 고 밝혔다. 개발된 디자인은 해당 업체의 마케팅, 홍보, 서비스, 브랜드 등 전체적인 진단이 반영됐다. 아울 러 디자인 개발 기간 동안 업체 관 계자들은 3회 이상 수업 현장을 찾아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 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관광도시 인천 송도 알리기 팔 걷어 일본 여행사 초청 송도 팸투어 관광객 유치 박차 “맞춤형 상품 개발 시장 활성화 다각적 노력할 것”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30일, 일본 주고쿠시코쿠 지역 주요 여 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 을 대상으로 ‘관광도시 인천, 송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일본 후쿠오카, 히로시 마 등 현지 여행사를 초청하여 진 행하는 것으로, 인천의 발전상과 미래 모습을 제시함은 물론 송도 가 쇼핑, 숙박, 식도락, 골프 및 수 상레저 그리고 야경에 이르기까 지 훌륭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지녔음을 각인시켜 일본인 관광 객 유치로 이어지게 하는 데 그 목
적이 있다. 또한 팸투어단 방문을 통해 그 동안 엔저 현상과 한일 외교관 계 경색 등의 이유로 상당기간 침체되어 왔던 인천의 일본인 관광시장 회복에 다시금 시동을 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팸투어단은 G타워 홍보관을 방 문하여 송도신도시를 한 눈에 조 망하고 전체적인 인천 개발상을 접한 후, 평소 일본인에게 호평인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둘러보 고 NC큐브 견학과 수상택시 체험 등의 일정을 통해 송도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인 천지역 중 특히 송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과 함께 송 도투어를 마친 팸투어단들은 “현 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송도에 깊은 인상을 받 았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은 일본 인에게 홍보하기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테마가 있는 인천의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 고, 변화하는 일본인의 관광수요 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로 침체되어 있는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혁신교육지구 참여관찰연구 최종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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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 개원 경기 과천에 야간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SOS 안심보육 어린 이집’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과천시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와 야간 및 시간제 근무 등으로 인 한 틈새 보육수요와 핵가족시대 의 긴급 또는 일시 보육수요를 충 족시키기 위해 ‘SOS 안심보육 어 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부림어린이집에는 야간보육을 위한 보육실 및 수면실, 목욕실 등 이 갖춰져 있으며, 보육교사 1명
과 보조교사 1명이 월요일부터 금 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 12시간 아이를 돌보게 된다. 이용료는 시간당 3 천원이다. 이용 대상 및 인원은 만 1세에 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5명이 다. 이용시간은 1회 최소 3시간에 서 최대 12시간이며, 예정된 일시 보육 또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과 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 하다.
도봉구, 민원 편의 제공 무인 발급기 확대 운영 서울 도봉구는 민원서류 발 급을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 하는 민원인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구민들이 많이 찾는 도봉구민회관, 도 봉여성센터에 무인민원발급 기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 1일 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 급기를 통해서 민원인들은 지문인식 장치를 이용한 본 인 확인 절차를 거쳐 주민등 록등·초본 등 총 66종의 민 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도봉구는 관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구 청, 쌍문역,등 모두 18곳에서 운영한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는 주민등록등초·본 2종과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 10종 등 총 12종의 민원서류를 무 료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무 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 운 영시간, 발급 가능한 민원서 류는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구청의 무인민 원발급기의 확대 설치는 민 원행정서비스를 민원창구 중 심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구 축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 게 고품질의 고객 만족서비 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였다 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금천구, 학교 수업 새로운 혁신 시도 생활 변화 의견 공유 서울 금천구는 3일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인‘참여관찰연구 최종발표 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는 현실적이고 체계적으 로 금천혁신교육지구 학교 현장 과 학생의 변화추이 등을 분석해 사업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5 월부터 8개월 간‘혁신교육지구 참 여관찰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사)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혁신교육 지구사업의 이론적 배경 △초등 학교 학력보완 협력교사제 참여 관찰연구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사업 참여관찰연구 △중 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사업 참 여관찰연구 △일반고등학교 직업 교육지원 참여관찰연구 △앞으로 의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내용 으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협력교사 제 사업은 학습부진 초등학생에
게 개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 써 학습부진 예방과 함께 수업의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는 데 기여 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으로는 참여 관찰연구방법론을 활용해 교실안 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기술했다는 점이다. 학부모들이 교실 안의 상황을 잘 모르는 현실 에서 혁신교육지구 참여관찰연구 를 통해 간접적으로 교실 안의 변 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장점 중 하나다. 이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 장,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 장 및 교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15분 정도의 주제 발표 가 있으며 참여자들과 함께 각 연 구사업 성과 및 개선방안, 혁신교 육지구사업으로 인해 학교 안에 서 일어나는 변화 등을 알아보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안양시 내년 2월까지 비상급수 상황실 운영 경기 안양시는 동절기 단수 및 동파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급수 상황실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급수대책상황실은 휴일을 포함해 오후 10시까지 상황을 유 지하면서 송·배수 공급, 무인 가 압장 급수공급 수시감시, 동파 및 급수관련 민원해소, 긴급 누수복 구 등을 처리하게 된다. 시는 단수에 대비해 급수차 10 대를 확보하는 한편, 동파나 누수 에 대비해 8개 복구업체도 24시 간 대기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갑 작스런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를 우려해 동파계량기 비상상황 반을 별도로 내년 3월까지 운영하 기로 했다. 급수취약에 대한 관리 또한 강 화한다. 일일 또는 주 1회 운전상 태를 감시하고 설비를 점검하게 되며, 안양예술공원, 상록마을, 창박골, 삼막마을 등의 고지대 12 개 지역의 급수상태를 중점관리 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까지 특별히 긴급을 요하는 것 외 에는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급수 공사 신청을 중지한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아름다운 꽃빛 세상으로 초대 고양겨울꽃빛축제 오는 18일 팡파르 로맨틱 터널 등 형형 색색 모습 선사
서울 관악구는 최근 친절 UCC 경진대회를 개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작품 등 3개 작 품을 최종 선발했다.
관악구 ‘친절 UCC 경진대회’ 눈길 최우수 등 3개 작품 최종 선발 시어머님이 여권을 만들어 구 청에 가셨는데 직원들이 너무 친 절해 저한테 공무원이 제 친구냐 고 물으시더라고요”, “올해 4월부 터 옆 집 신축건물 공사로 인해 민 원 요청을 했었는데, 건축과 직원 이 적극적으로 나서줘 이웃과 오 해 없이 잘 해결할 수 있었어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을 했 는데, 직접 집까지 찾아와 민원 해 결까지 해준 청소과 직원에게 감 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이 직접 쓴 칭 찬 글이다. 서울 관악구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 해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 과적인 응대방법 등을 배우는 ‘친 절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 는 방법과 공감사례를 통한 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으로 직원들 반응 이 좋았다. 또한, 친절에 대한 다양한 시 각을 공유하기 위해 구청 전 부
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친절 UCC 경진대회’를 열었다. 기존에 역할극이나 프레젠테이션으로 열 었던 친절 경진대회를 정보기술 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접근을 시 도하기 위해 UCC로 대체한 것. 4주 간 18개 작품이 접수됐으 며, 서울시 및 타 자치구 친절담당 공무원과 친절강사 등으로 구성 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달 25일 최고득점순으로 7개 작품을 선정했다. 또, 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작품 1개, 우수 3개, 장려 3개 작품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작은 TV 프로그램을 패 러디해 코믹하게 꾸민 지적과의 ‘조상땅 찾아주기, 그것이 알고싶 다’가 선정됐다. 지적과 모든 직원 들이 참여해 UCC 영상을 기획하 고, 연기를 펼쳤다. 지적과 김혜연 주무관은 “친절 의 시작은 불편하고 애태운 민원 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 려는 ‘배려’에 있다”면서 “선배, 동료들과 UCC를 만들면서 민원 인의 마음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18 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서 ‘고양겨울꽃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환상적인 빛 축제는 18일 18시 점등식과 축하 불꽃쇼로 화려하게 시작되 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 장, 주제광장, 호수 수변로, 메타 세콰이어 길은 형형색색 빛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눈부시게 변신 한다. 주제광장의 중심에는 대형 크 리스마스 트리 빛 조형물이 설 치된다. 트리는 춤을 추듯 아름 다운 3D 큐브 일루미네이션쇼 가 더해져 더욱 아름답게 빛나 고, 트리 주변은 LED 장미 미로 정원이 환상적으로 연출 된다. 광장을 감싼 물결 모양의 파고
라는 은하수 LED로 장식되어 색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양꽃전시관 광장에는 대형 빛 조형물을 중심으로 고양이, 원숭이 등 귀여운 유등 조형물 이 설치되며 눈꽃 장식이 더해 진 고양꽃전시관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메타세콰이어 길은 사랑이 넘 치는 꽃빛 터널로 탈바꿈한다. 빛의 흐름에 따라 산책로는 형 형색색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호수 수변로에서는 역동적인 꽃빛 축제를 만날 수 있다. 매일 밤, 화려한 조명과 음악 이 함께 빚어내는 환상의 무빙 라이트 레이저 아트쇼와 일루미 네이션 쇼가 펼쳐져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이번 꽃빛축제는 직접 참여하 고 경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 램과 문화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2016년 희망찬 소원을 적어 날려 보는 풍등 만들기, 온 가족 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크리 스마스 트리 만들기, 향초만들 기 등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로는 버스킹 콘 테스트, 세계 민속 공연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2015년 마지 막 날인 12월 31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 하는 “꽃 풍등 날리기” 이벤트 가 열린다. 또한 100만 고양시 민 새해 소망 기원 축하 불꽃쇼 도 펼쳐져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따뜻한 차, 음료와 간단한 식 사 등을 할 수 있는 실내 휴식 공 간도 별도로 운영될 계획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 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고양겨울 꽃빛축제는 시민들에게 새로 운 문화 컨텐츠를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 개최하 는 행사다. 아름다운 꽃빛 세상에 사랑하 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 서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수겨울꽃빛축제의 점등시 간은 평일 17시부터 22시까지, 주말·공휴일 17시부터 24시까 지이며, 문화 체험장과 실내 식 음료 시설은 낮 12시부터 운영 된다. .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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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남한강 자전거길 ‘전국 첫 자전거 특구’
파주시
양평군, 이용객 증가 전망 기반 시설 확충 레저 인프라 구축 등 녹색 신성장 동력 육성
세외수입 업무능력 향상교육 실시 파주시는 최근 시 본청, 읍·면·동 등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70 여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부과 및 체납관리능력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으로 업무 담당자가 많이 교체됨에 따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징 수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세외수입 체납관리 실무’ 저자인 임병기(경기도청 세정과)씨를 초빙해 현년도 징수율 제 고와 효율적 체납액 정리를 위한 부과·체납 관리의 필수 내용과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주시
초월읍 축구회장기 왕중왕전 시상식 광주시 초월읍 축구회는 지난달 28일 초월읍사무소 대회의 실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이원용 광주시생 활체육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초월읍 축구회 회원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초월읍 축구회장기 왕중왕전 시 상식”을 개최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저변확대는 물론 각종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완료되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평택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평택시는 지난 1일 삼성반도체 수원사업장 내에서 2017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삼성협력회사 유치를 위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 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4일과 지난달 9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삼성협력회사협의회 56개 업체 반도 체 분과회의에 평택시 투자유치단이 직접 방문하여 프리젠 테이션 및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프리젠테이션은 최적의 입지정보와 원스톱 기업지 원서비스에 대한 평택시의 지원계획을 담고 있으며, 신ᆞ증 설을 고려하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향후 1:1 맞춤 컨설 팅도 실시한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최근 정부서울종합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5차 중소 기업청 지역특구위원회에서 양평 남한강 자전거길(북한강 철교-이 포대교)이 전국 최초 자전거 특구 로 지정 의결됐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연간 46 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즐겨찾 는 자건거길로 지난 2009년부 터 중앙선 폐선로 구간을 활용 해 조성됐다.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과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옥 천면 냉면마을, 양평 5일장 등과 연계한 친환경적 자전거길이다. 남으로는 충주를 지나 낙동강 자 전거길로 이어져 부산까지 종주
가 가능하고, 동으로는 가평, 춘천 을 지나 동해안까지 연결되는 출 발점으로 자전거 레저특구 지정 을 통해 군은 앞으로 자전거 이용 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점진적으로 국·내외 적 자전거 산업의 기반시설을 마 련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자전거길 주변 주요 관광지와 연 계한 관광 활성화와 세계적인 자 전거 대회 유치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 화를 위해 △자전거 레저특구 인 프라 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
공공형어린이집 아동 수원시장실 방문 수원시는 지난 1일 수원시공공형어린이집인 블루밍어린이 집(영통구 소재)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장실 방문 체험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 활동에는 블루밍어린이집 5세반 아동 16명이 참 가해 시장실을 방문하고 수원시 itv 방송국 체험을 했다. 행사 에 참가한 아동들은 직접 쓴 편지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 달하고, 아동들의 합창과 꿈 이야기 발표 등을 선보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꿈을 함께 이야 기하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 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청에서의 다양한 체 험을 통해 아동들이 많은 경험을 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 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산시
공무원 수화경연대회 4년 연속 수상 안산시 공무원 수화동아리 ‘손빛’팀은 지난달 28일 경기중 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농(聾)문화제 & 수화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하이 하이(High High)’라는 가수 김태우의 노래를 주제로 공무원 8명이 멋진 수화노래를 펼쳤으며 노래 마지막 장면에 서 “수화는 언어다. 농아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안산시 공무 원들이 응원합니다 파이팅!”을 수화로 표현하여 농아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제2회 경기도 농(聾)문화제 & 수화경연대회는 도내 공무원팀과 연합수화팀 총 18개팀이 신청하여 어린이, 학 생, 노인, 다문화여성, 공무원 등 다양한 팀들이 공연했으 며, 안산시 공무원 수화동아리 ‘손빛’팀은 수화가 정확하고 발랄하고 경쾌한 감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오이경 기자 ook@sisailbo.com
성 △자전거 투어 명소화 △자전 거 레저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추 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전거 원스톱(One-stop) 서비스 구축, 자전거 투어 여행코 스 개발, 자전거관련 행사 등 자전 거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 다고 전했다.
금토·시흥·정자동 시가화 용지 지정 이달중 창조경제밸리 기공… 동원동 주거개발 내년 하반기 추진 성남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 승인 공고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시흥동 일대 창조경제밸리 조성 예정부지 와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 일대 부지가 시가화 예정 용지로 용도 변경됐다. 성남시는 국책사업 지원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에 심의 요청한 ‘2020년 성남도시기 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승인돼 일 반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공 고했다. 승인된 내용을 보면 현재 개발
제한구역(GB)인 성남시 수정구 금 토동 일대(19만9,807㎡)와 공공기 관 이전부지인 시흥동 한국도로공 사 부지(22만3,943㎡) 등 창조경제 밸리 조성예정지 42만3,750㎡ 부 지는 공업 용도의 시가화 예정용 지로 변경됐다.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 일대 약 10만㎡ 부지는 기존 공원 부지에서 기업지원시설 용도의 시 가화 예정 용지로 바뀌었다. 단, 자 연상태로 남아 있는 일부 지역은 녹지로 계획하는 조건으로 용도
이와 함께 글로벌 자전거 명소 로서의 육성과 함께 국토종주 자 전거길의 출발점으로 상징적 의 미가 큰 저탄소 녹색 신성장동력 으로 아웃도어형 여가문화를 확 산해 양평군을 ‘자전거의 중심도 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변경됐다. 분당구 동원동 142번지 일대 6 만9,885㎡ 규모 산업단지는 기존 공업용도에서 주거 용지로 변경 됐다. 수도권 공업용지 총량제에 따라 동원동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용지 물량은 창조경제밸리로 옮겨 배정 됐다. 성남시는 일부 변경된 도시기본 계획을 반영해 이달 하순 창조경 제밸리 기공, 내년 하반기 동원동 산업단지의 주거용지 개발 사업 추진 등을 하게 된다.
의왕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대 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왕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 대학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 생이며, 입학예정자와 휴학생, 대 학원생, 평생교육원생, 최근 1년 이내 참여자는 제외된다. 모집정원은 30명이며, 국민기 초생활수급자 및 그 자녀, 차상위 계층 등록자 및 자녀,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한부모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원과 북한이탈주민 등은 정원의 25%(7명) 범위 내에 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로당 18곳 태양광 설치 안양시는 사업비 4천2백만 원을 들여 경로당 태양광 발전 시설(이하 태양광) 설치 지원사 업을 지난달 30일 5개소 경로 당에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 5 곳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 2년 동안 설치된 8곳을 포함해 태양광을 갖춘 관내 경로당은 모두 18곳 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 광은 전지판과 전기변환장치 가 핵심으로 이번 5곳 경로당 에 새로 설치된 것은 모두 3kw 규모다. 이 시설을 갖춘 경로당은 전 기사용량의 일부를 태양열을 흡수해 해결함으로써 전기요 금 절약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공무원에 따르면 폭 염이나 한파에도 전기요금이 부담스러워 경로당 회원들이 냉·난방기기를 충분히 가동 하지 못했는데 태양광설치를 통해 걱정을 덜고 있다고 말 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벤처기업 성장 경기도 뒤심 발휘 약속 할 것 남경필지사 스타트업 조성 관련 기업 참여 당부
여주시는 시정 비전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에 대한 전직원 교육을 마련, 시민이 근본인 사람 중심 도시 조성 목표를 강조했다.
“시민이 근본인 사람 중심 도시 조성 ”
수원시
안양시, 에너지복지 실현 남한강 자전거길이 전국 최초 자전거 특구로 지정, 양평군은 이용객 증가 예상 국내외적 사 업 기반시설을 마련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주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직원 교육 여주시가 지난 1일까지 여성 회관 공연장에서 전직원을 대상 으로 시정 비전인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가 ‘세종인 문도시 명품 여주’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세종인문도시 명 품 여주’에 대한 직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와 공직사회 내 공감대 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인사말에 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하고자 펼치신 치적, 즉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인문전 략을 시 행정에 도입하는 것”이 라며, “시민이 근본인, 사람 중심
의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조성문 여주문화 원 사무국장의 세종인문도시 교 육,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비 전 설계 실무위원회 워크숍 성과 발표, 여주대학교 김원호 교수의 ‘내가 만난 세종’ 강연 등으로 다 채롭게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세종인문도시 라는 명칭이 낯설고, 어렵게 느 껴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교 육을 받고 보니 이해가 된다.”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세종의 창조·애민 정신을 어떻게 행정에 도입할 것인가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양주시, 정책자문위원회 간담회 열려 양주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2015년 위원회 운영성과와 2016년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시정운영 방 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소성규(대진대 학교 법무행정대학원장) 정책자 문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위원 장 및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 며, 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정례회 및 분과회의 강화와 2016년 시정
운영 발전을 위해 도시비전 제시 및 교육기관과의 상생 확대 등을 논의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고 견을 나눴다. 양주시장 권한대행 김건중 부 시장은 “2016년 한 해가 인구 40 만의 경기북부중심도시로 성장하 기 위한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벤 처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가, 벤 처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젊은 예 비창업자들에게 창업의욕을 불 어넣기 위해 경기도와 (사)경 기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자리 로, 벤처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 위주의 성장 시대는 지 났다고 본다. 여러분과 같은 새
로운 아이디어를 갖는 분들이 이 시대의 주역”이라고 격려하고 “자금과 브랜드 파워, 물류 등 대 기업에 비해 모자란 점을 경기도 가 뒷받침 해드릴 것”이라고 말 했다. 남 지사는 또한 벤처기업의 성 장을 위해 오픈 플랫폼 형태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하겠다 며 관련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 지사는 “최고의 상품, 최고 의 아이디어를 갖고 오면 경기도 가 최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 공무원이 브레이크 역할 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정말 많
이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벤 처기업인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 다. ㈜메디쎄이 장종욱 대표, ㈜ 엘케이솔루션 이준호 대표가 산 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 며, ㈜이즈미디어, ㈜퓨처시스 템, ㈜태하, 지스마트㈜, ㈜성우 엘시스, ㈜디티앤씨, ㈜아이유 웰, ㈜대성엔지니어링, ㈜바이로 봇, ㈜케이엔에스컴퍼니가 도지 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우수벤처기업 성공 사례발표, 경기벤처기업인 송년 의 밤 등 기업인들 간의 노하우 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 간을 가졌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가평군 물놀이 대응관리 ‘최고’ 자리매김 관광객 피해 예방 안전의 집 지정 운영 등 혼신 도내 이행실태 점검서 높은 점수로 ‘우수 평가’ 올해 가평군은 큰 사건·사고 없이 각종재난과 재해에 안전한 지역을 이뤄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계절적, 테마별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귀중 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 월 경기도가 여름철 물놀이 대응 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가
평군이 가장 앞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을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 과 ′인명피해 제로 지역 만들기′ 로 설정하고 위험지역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요원 현장배치, 적 극적인 홍보계도활동을 펼쳐 인 명피해를 줄이고 안전 효율성을 높여 왔다. 이 같은 결과 물놀이 관리지
역 운영상태, 인명피해 저감달 성도, 안전시설확보 및 배치실 태 등 8개 분야에서 평균 90.31 점을 기록해 타 지역(2위 85.22) 을 압도하는 우위를 보였다. 특히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핵심인 관리지역 운영에서는 독 보적인 성과를 가져왔다. 타 지 역 평균 1.43보다 무려 2.38이 높은 3.81점을 얻었다. 가평읍 용추폭포 등 30개소를 관리지역, 북면 목동리 귀목소 등 75곳을 취약지로 선정해 긴 급주조태세로 완비해 왔다. 이런 노력은 지난해 물놀이 사망사고 8건을 2건으로 대폭 감소시키는 인명중시의 성과를 달성했다. 여기에는 기관장의 관심도도 한몫했다. 수시로 현 장 확인을 통해 근무자를 격려 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함으 로써 재난에 강한 군(郡)을 키워 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아산, 폐타이어 판매한 사업자 검거 이월상품이라고 속여 충남 아산경찰서는, 폐타이 어를 타이어판매점에 공급한 폐기물재활용업자와 이를 넘 겨 받아 이월상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타이어판매점 업자 등 3명을 검거 했다. 지난 25일 폐타이어를 수집 해 재활용하지 않고 타이어판 매점에 공급한 L씨( 50대)와 이 를 넘겨 받아 시중에 유통시킨 타이어판매점 업주(K씨, 40대) 를 폐타이어를 재상품으로 수 리한 종업원 (K씨, 30대)를 검 거해 조사 중이다. 공급업자 L 씨는 밧줄을 생산하겠다며 폐 기물재활용업 허가를 받았지
만 완성차업체의 연구소에서 폐타이어를 수집해 타이어판 매점 업자 K씨에게 공급한 혐 의를 받고 있으며 K씨는 9곳 의 판매점을 운영하며‘연구· 시험용’이라는 표시를 지우거 나 구멍난 곳을 떼운 타이어를 이월상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관계자는 완성차업체 연구소에서 타이어의 측면을 1 센티 가량 절개해 배출하였지 만 K씨가 재활용할 수 있었다 면서, 폐타이어가 시중에 유통 되지 않으려면 10센티 이상 절 개하는 등 폐기절차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태안군, 푸른 바다 사진 공모전 성료 2007년 유류오염사고 극복 후 새롭게 태어난 아름다운 바다 알리기 위해 충남 태안군이 공모한‘새롭게 태어난 푸른 바다 사진공모전(이 하 공모전)’ 이 전국 사진작가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4일 까지‘사계절 깨끗한 청정 태안 바다’ 를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461점의 작품을 접수·심 사를 거쳐 총 81점의 작품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금상에는 김태민(53, 서 울 광진구) 씨의 작품‘꽃지를 그 리는 여인’ 이 선정됐고 은상에는 이화순(60, 서울 강서구) 씨의 작 품‘꽃지의 일꾼’및 이욱진(55, 서산시) 씨의‘청정해역’ 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들에게는 금상 200만
김태민 씨 作 ‘꽃지를 그리는 여인’이 금상을 수상했다.
원·은상 각 100만원·동상 각 50 만원·가작 각 30만원·입선 각 10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군은 수 록작품을 모아‘새롭게 태어난 푸
른 바다 태안’ 이라는 주제로 화보 를 발간해 각 기관·단체에 배부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1일 군청 대강 당에서 한상기 군수와 공직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금상과 은상을 차 지한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 을 전달했다. 한상기 군수는“유류피해사고 8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태안의 바 다를 알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 한다” 며,“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태안군이 아픔을 벗어나 희망과 미래의 땅 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전 국민에 게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 력하겠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세종시, 지자체 농촌재능 나눔 공모 2년 연속 선정 국비 2천만원 확보… 이·미용 서비스 등 진행 세종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 교 MMC, 홍익대학교 세발자전거 으로 공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동아리 등이 참여한다. ‘2016년도 지자체 농촌재능 나눔 2016년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사업’ 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세종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 시는‘세종! 창의·발랄·끼를 농촌 미용, 손·귀마사지, 동극 공연, 동 예산군은 금오산과 수암산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상에 풍차를 설치했다. 에 심자!’ 라는 주제로 공모를 신청 화구연, 종이접기, 벽화그리기, 뜨 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 개질 강습, 목공예 교실, 노인 목 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욕봉사, 복지원 일손 돕기, 농산물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촌공 브랜드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그 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특 램을 진행한다. 또한 신도시 지역 예산군, 안전하고 아름다운 등산로 만들기 사업 완료 성에 맞는 농촌재능나눔 프로그 의 단체, 주부모임 등을 통해 새로 충남 예산군은 주민들의 쉼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단 램 발굴·지원하는 내용으로, 세종 운 재능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기 이자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금 풍나무와 벚나무를 식재했다. 시자원봉사센터, 마을기업 전의 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객이 수암산 정상에 를 디자인하는 사람들, 고려대학 조규표 농업정책t과장은“재능 오산과 수암산의 등산로 정비 사 올랐을 때 내포신도시와 덕숭산 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금오산은 예산의 주산으로 해발 을 조망 할 수 있도록 데크 전망대 이 높지 않아 누구라도 편안하게 를 설치하고 그 위에 풍차모형을 산을 오르고 가볍게 돌아보는 가 설치해 볼거리가 있는 명품 등산 족 산행지로 인기가 높으며 수암 로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확 지난 8개월 간 지역 노인·장애인 2050명 찾아 산(해발 260m)은 기암괴석이 많고 솔바람 길과 오형제바위·수암산 보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힐링 성·내포신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 숲길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사업 원거리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 한‘2015 태안군 농어촌 이동복 을 통해 금오산 등산을 즐기는 군 혜택을 위해 충남 태안군이 추진 지관(이하 이동복지관)’ 는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산이다. 이총이 군은 등산객이 안전하고 쾌적하 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온천과 게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지 등산을 함께 즐기고자 수암산을 난 7월 정비 사업에 착수해 11월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 말 완료했다. 정비현황을 살펴보 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안전하며 아름다 면 금오산은 예산읍 향천리와 수 철리 구간에 안내판과 로프 난간· 운 풍광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평의자·방부목 원주계단을 설치 등 산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는 등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 며,“온천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는데 주력했다. 또한, 수암산은 삽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전경과 함께 교읍 신리와 목리 구간에 수암산 새롭게 설치한 풍차와 추억을 남 을 알리는 장승을 설치하고 등산 기는 등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 고 말했다. 로 주변 잡관목을 제거했고 봄철 내시길 바란다” 태안군이 원거리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 혜택을 위해 추진한 ‘2015 태안군 농어촌 이동복지 관’이 총 이용자 수 2050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과 가을철 산행하는 등산객에게
수암산 정상 전망대·모형 풍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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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연서면 봉암2리에서 세종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홍익대학교 세발자전거 동아리 회원들이 마을벽화를 그리고 있다.
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농촌지역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 모두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 력하겠다” 고 말했다.
태안군 ‘농어촌 이동복지관’ 성공적인 마무리 용자 수 2050명을 기록하며 성공 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 고 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1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동복지관 은 지난 3월 24일 고남면을 시작 으로 지난달 24일 근흥면에 이르 기까지 8개월 간 진행됐다. 이번 이동복지관에서는 기초 검진, 구강검진, 한방진료, 물리 치료 등 건강의료서비스와 이· 미용, 네일아트, 미술체험 등 다 양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 해 다양한 주민층을 고려한 맞 춤형 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세종시는 올해 국비 1700만원을 지원 받아 마을벽화 그리기, 귀마 사지,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뜨개 질 강습 등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랑의 밥차’운영을 통해 이용 자들에게 현장에서 중식을 제공 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로 8년째 운영되는 이동복 지관은 지난달 4일 처음으로 도 시지역인 태안읍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지역 주민 400명이 방문 하는 등 높은 이용실적을 보임에 따라 향후 이동복지관 방문지역 확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기 군수는“주민밀착형 복 지 프로그램인 농어촌 이동복지 관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능 동적 복지 서비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 전하며 또한“호 응이 높은 만큼 내년에 더욱 질 높 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이동 복지관 활성화에 나서겠다” 고말 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태안군, 新 소득창출 ‘와송’ 재배기반 마련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농 업기술센터는 올해‘새 소득 작목 개발 시범사업’ 으로 2 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와 송 재배기반을 위한 비가림 시설 780㎡를 설치하고 백 두산 와송 등 3개 품종을 식 재해 가을부터 생 와송을 수 확·판매하고 있다.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 는 모양이 소나무 잎이나 꽃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와송은 건조한 곳에 서도 잘 자라는 약용작물 로, 높이는 15~20cm, 줄기 는 반들반들하며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고 탑송·바위 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 약학서 본초강목에 도 등장하는 와송은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를 파괴하 는 항암효과가 탁월하며 악 성종양·화상·경혈에 좋고 지혈 및 해독 효과가 뛰어 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은 와송을 새 소득작목 으로 개발키로 하고 귀농· 귀촌인과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와송 심기 체험· 와송 발효액 만들기·와송 천연식초 만들기·와송 천 연 비누 만들기·와송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개발, 연중 체험하게 함 으로써 고가의 약초로만 알 려져 있던 와송을 생활 속 건강식품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관상을 겸한 다육 식물로 키우거나 일반 PT 병을 재활용한 수중 재배 가 가능한데다 와송 요구르 트 및 샐러드·튀김·과자· 와송청 등 쓰임새가 다양해 웰빙시대에 걸맞은 고 부가 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 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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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지역 창조경제의 전진기지’ 센텀사이언스파크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출범식’ 열려 대학·연구기관 우수기술기반 창업형 기술사업화 플랫폼 본격 구축
영천, 미래 영농인 육성위해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모집 영천시는 미래농업을 짊 어질 후계인력을 체계적으 로 육성코자 2016년 신규 후 계농업경영인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이하 ‘후 계농’) 육성사업은 2016년 1 월 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 상 50세 미만의 신규 영농인 및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 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그리고 각종 교육과 컨설팅 을 지원하는 등 미래 농업인 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 라고 한다. 후계농으로 선정이 되면 농 지구입, 영농시설 등에 필요 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2억원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후계농(선정 후 5년 경과)으로 선정되면 2억 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자금이 추가 지 원된다. 신청자격은 농업계 학교 (농고, 농대 등)를 졸업하였거 나, 시장이 인정한 농업교육 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해 야 한다. 또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 에 관한 법률’ 제4조 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 록한 농업인이어야 한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부산시와 부산지역 16개 대학 이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인 ‘부 산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여 대학의 우수기술을 직접 사업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16개 대학: 동의대, 부경대, 동 아대, 동명대, 부산대, 신라대, 인 제대, 한국해양대, 동의과학대, 경 성대, 동서대, 부산외국어대, 경남 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가 톨릭대, 영산대) 부산시는 신기술기반 창업기업 설립 및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하 게 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회사가 2일 센텀사이언스파크 23
층 스카이홀에서 출범식을 갖는 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병수 시장 과 대학 총장, 연구기관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회사의 비 전선포 및 사업계획 보고 등을 함 께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합기 술지주회사 협력방안 간담회, 지 역 스타트업 기업 및 관련기관 대 상으로 부산 스타트업 Demo Day 및 투자토크쇼 ‘쫄투 in 부산’도 진 행할 계획이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 사’는 지난해 9월 법인설립을 완 료한데 이어 10월 제1호 자회사 를 설립하고 올해 말까지 추가 2
“지역안전에 男女가 따로 있나요”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영주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시 민운동장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자율방범연합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 했다. 영주지역 자율방범대는 영주시 내 4개대, 풍기읍 2개대(여성 1개 대), 면지역 9개대 총 15개대를 운 영하고 있으나 여성과 학생들에 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여성 자율방범대 증설이 절실했다. 이날 10명으로 구성된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 초대 대장에는 김창숙(41세·영주시 지천로)씨
2600여권의 도서 소장한 ‘꿈마루 작은 도서관’ 개관
가 선출됐다. 영주시 여성자율방범대는 청소 년 선도·보호와 학생들을 대상으 로 탈선방지 및 학교폭력 예방활 동과 관내 중요행사장 질서유지 등에 경찰과 협조해 민·경협력치 안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역 할을 하게 된다. 김한섭 서장은 “지역주민과 함 께 하는 협력치안은 경찰활동의 근간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자 하는 열정으로 뭉친 여성자율 방범대의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재 돌봄사업’ 높은 평가 받아
강동꿈마루 작은도서관은 문광 부 생활밀착형 도서관 조성사업 의 일환이다. 이는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독 서문화 공간과 도서관 활성화 등 을 위해 조성된 독서 문화공간이 라고 한다. 앞으로 강동면민은 물론 시민 들에게 도서 열람·대출과 다양 한 문화 공간 제공을 위해 2,600
창원, 첫 조선땅 밟은 스페인 신부 기념 공원 개장 “16세기 문호가 닫혀있던 한국에 첫발을 디딘 세스페데스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매우 가치 있게 생 각한다”면서 공원 외곽에 설치되 어 있던 기념비를 중앙에 옮겨 단 장해 주기를 요청한 데 대해 창원 시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다 시 조성한 것이다. 세스페데스 공원의 전체 부지 면적은 1만 4129㎡이며, 이 번에
문화재청의 ‘2015년 문화재 돌 봄사업’ 전국평가에서 대구의 문 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대구 문화유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문화재청 평가는 전국 광 역시·도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하는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문화재청과 외부 전 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올 6월 부터 11월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의 문화 재 돌봄사업 수행단체인 (사)대구 문화유산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 도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문화재 청장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문화재에 대한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
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미한 문 화재 훼손사항을 신속히 복구하 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 축함으로써 막대한 사후 보수정 비 예산의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지역에 소재한 국가지정문 화재, 시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와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260여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내용은 제초작업, 배수로 청소 등의 일상관리와 도배작업, 목공작업, 벽체보수 등 경미수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해 지역 문화 재 보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고 한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여권의 도서, 정기간행물 10종 등 이 소장돼 있다, 어린이자료코너, 일반자료코 너, 열람석, 정보검색코너도 마련 되어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상억 문화 관광실장은 “강동꿈마루 작은도 서관은 지식함양은 물론 시민들 의 꿈을 실현하는 독서문화공간 으로 강동면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 말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세계 관광명소 꿈꾸는 ‘세스페데스 공원’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진해구 남문동에 소재한 세스페데스 공 원에서 안상수 창원시장, 주한 스 페인 대사를 비롯한 7개국 대사들 과 마산교구청교구장, 유원석 창 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언론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관광명소로 나아갈 ‘스페인 세스 페데스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세스페데스 공원’은 1593년 12 월 서양인으로는 처음 조선땅(진 해구 사도마을)을 밟은 스페인 세 스페데스 신부의 역사적, 문학 적, 교회사적 의미를 되새겨 조성 한 것으로서 1993년 9월 스페인 정부에서 ‘세스페데스 신부 방한 400주년’을 기념해 옛 진해시에 기증한 청동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던 남문지구 1호 근린공원을 스 페인풍으로 재단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창원시를 방문한 곤살로 오르티스 스페인 대사가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전국평가서 ‘대구문화유산’ 우수단체로 선정 돼
경주 강동지역, 다양한 정보제공 교류의 장 열려 경주 강동지역민들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류 등의 보금자리 인 강동꿈마루 작은 도서관이 드 디어 개관했다. 지난 1일 강동면민복지회관에 서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독서관 운영위원, 자생단체장, 윤병길· 정문락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 다고 한다.
개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부산형 기술창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 획이으로, 자회사는 비엔비머티 리얼으로 동의대의 기술과 블루 싸이언스의 자본금이 합작투자, 열전도·방열소재의 회사이다. 이번에 설립된 기술지주회사는 16개 부산지역 대학이 향후 2018 년까지 4년간 총 23억 원을 현금 출자하고 이와 함께 대학 및 연구 기관이 보유한 기술도 추가적으 로 출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각 대 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R&D성 과물을 직접 창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도 부산테크노파크를 통 해 매년 12억5천만 원씩 2018년 까지 4년 간 50억 원의 현금출자 를 진행할 계획이며, 별도로 기술 지주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0억 원의 사업비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 주회사’ 설립에 따라 대학 등이 보 유한 기술사업화가 바로 가능한 기술을 발굴해 기술지주회사에 출자하고, 기술지주회사는 금융, 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을 투입해 해당 연구자-파트너기업이 함께 하는 합작투자 중심 자회사 설립 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장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 주회사가 부산형 기술창업의 메 카로 신기술기반 창업 플랫폼 역 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시도 부 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가 기술혁신과 첨단 일자리 창출 을 위한 지역 창조경제의 전진기 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장 면적은 3200㎡이며, 스페 인 국토를 형상화한 회양목과 팬 지, 스페인풍의 석재 앉음벽을 설 치해 정원을 조성했고, 공원입구 가벽을 이용해 왼편에는 세스페 데스 신부 입국 광경을 황동 조형 물로 재현해 오른편에는 스페인 에서 직접 제작해서 보내온 스페 인어 공원명칭이 새겨진 타일과 스페인을 상징하는 건축물, 문화 등을 그림 타일로 표현하고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세스페데스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요리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
부산시
해수청, 4분기 내항화물선 유류세보조금 지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4분기(9월~11월 구입분) 내항 화물운송사업자 유류세보조금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접 수받아 심사를 거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류세보조금이란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업체의 운항선박 에 사용한 경유(MDO, MF계열 등 경유와 중유가 혼합된 블랜 딩유(Blending)를 포함)에 대하여 경유(MGO) 1ℓ당 345.54원 을 지급하며, 혼합된 블랜딩유의 경우는 해당 유종에 포함된 경유함유량을 산정하여 지원한다. 유류세보조금은 정부의 에너지세제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 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1년 7월부터 지급해 오고 있다. 한편,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항화물선업체중 지난해 79개 업체에 약 97억원의 유류 세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내항화물선사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서, 사회복지사 역량강화 교육 예천군은 2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 체 주관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사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 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 지역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 회복지사에 대한 위상을 정립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성 강 화로 복지예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마음을 다잡기 위한 자리 로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제주도 카리스타복지관 관장인 표경흠 교수를 초청해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사회복지 패러다임과 실천 전 략’이라는 주제로 사람과의 관계 설정의 중요성, 공공주도형에 서 민간주도형으로의 복지 전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복지 사업의 변화 흐름을 되짚어 보면서 고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구미시
경북SW융합클러스터 구미지원센터 개소 구미시는 3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이준식 경북도 ICT융합산업과장,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 장, 이상민 칠곡군 지역개발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경북 SW융합클러스터 구미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개소한다. 구미지원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주관으로 구미, 칠곡 지역 기업의 SW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5 월 사업선정과 동시에 SW융합기술연구센터 조직을 신설·운영 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3명 충원 등 지역 SW융합클러스터 구 축에 본격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본 사업으로 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 리 창출, 미래신성장동력 육성을 담당해 ‘19년까지 수출 1조 원, 창업 200개와 강소기업 육성 50개사, 일자리 2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시
첨복재단-서울아산병원 MOU 체결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아버지 요리교실’ 개강 대구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센 터 4층 요리실에서 달성군 관내 아버지 24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에 걸쳐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은퇴 후 세대와 맞벌이 가정 내에서 남성 들의 가사 부담률이 높아짐에 따라 남성을 대상으로 요리교육 기회를 제공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사분담 분위기를 조성하 고, 가족초대 요리시연을 통해 행복한 가정환경 조성을 돕기 위 해 마련됐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기존에 첨복재단 센터별로 서울 아산병원과의 공동연구가 추진중이었습니다. 기존 공동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연구 과제를 발굴·수행하고, 학술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연구시설 및 장비를 공동 활용하는 등 더 높은 차원 에서 양기관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 이사장 이 재태)과 국내최고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이 첨복재단 커뮤니케 이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을 비롯해 김종재 연구원장, 명승재 의생명연구소 소장 등 병원 관계자 18명은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진 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았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김천의 뿌리, 감문국 역사 배운다
부산시
희희낙락 행복교육마을 역사 연구반 개강식
아동척추만증·비만학생 검진사업 세미나
김천시감문면사무소는 지난 1 일 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 대한 개강식을 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국민의례, 내 빈의 인사말과 기념촬영에 이어 김천문화원 사무국장인 송기동 강사의 ‘감문국의 흥망과 유적’이 라는 역사 강의로 이어졌다. 김대균 감문면장은 “감문면은 삼국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감문 국의 중심지로써 문화를 이어받 은 후손이다. 자긍심을 가지고 열 심히 배우고 조상의 흔적을 찾아 보기 바란다”고 했다. 김세운 김천시의원은 “더 연구
하고 개발해 감문국의 이야기 꺼리 가 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기를 바 란다”고 했다. 역사 연구반원들은 약 2천년 전 이 지역에 존재했던 감문국의 역 사와 문화를 알게 돼 감문면민으 로써 자랑스럽고 유적에 대한 보 존과 발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고 했다. 감문국 역사 연구반은 2015 희 희낙락 행복교육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관단체장과 신청자들 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4회에 걸쳐 감문국 역사 강의와 유물이 보관 된 박물관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15년 제14 차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 검진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청, 16개 구·군 보건소 관계자, 부산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및 초등학교 보건교사, 척추측만증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 건강검진 사업은 부산시 내 305개 초등학교, 3만1496명을 대상으로 실시돼었고,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 요정밀 검사 및 소아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사후관리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5년도 아동척추측만증 및 비만학생검진 사업의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검진의 문제 점들을 발췌 보완해 학생검진의 질적 향상 제고 또한 학술 세 미나를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 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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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광주형 일자리 창출 힘 모아야”
군산시
어린이 행복도시 위한 취약아동 후원 앞장 지난 2일 군산시청에서,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상 수송동주민자치위원장과 프로그램 수강생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와 복합오븐 등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 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후원은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 조성을 위해 취 약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가정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아동과 가정을 지역 주민 이 함께 희망 나눔을 실천하는 것으로 그 의미와 가치를 더 하 고 있다. 수송동 주민자치센터는 매년 지역주민들 곁에서 지역의 어 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군산발전의 선도 지역으 로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 된 후원물품은 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2015년도 에 아동과 가정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취약 아동과 가정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광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1일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고 2015년 노사민정 협의회 운영 결산 및 2016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장현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는 윤종해 한국노총광주 지역본부의장, 오병교 광주경영자 총협회 상임부회장, 오세철 광주 상공회의소 부회장, 장휘국 광주 시교육감 등 노·사·민·정 대표 20 여 명과 1일 시민시장인 유문자 북 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장이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2015년 본회
2015년 운영 실적 보고·내년도 협의회 운영 논의
의·임시회의 운영 실적 등의 추진 사항과 2015년 하반기 노사민정협 의회 운영 내용 등을 공유하고 △ 광주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갈등관리 및 조정기능 강화 △ 사회공공협약 이행으로 노정협의 강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등 시의 주요 노동정책에 대해 노
‘멜빙식품’ 특허청 우수상표 선정
사민정 차원의 협조 사항을 논의 했다. 특히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중재 지원과 기아자동차 협력업 체 현대위아의 파업 중재 활동이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알려지며, 2015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평가(고용노동부 주관)에서도 우
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어 2016 년에도 지속적으로 노사민정협의 회의 현장 활동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갈등 예방 활동 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 명품 강 소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 등 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 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3기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형식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의 현안사 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실질적인 협의회 운영을 강조하 며 올해 본회의 2회, 긴급회의 1 회를 열고 소통 의지를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담양군, 악취 유발업체 강력 단속 음식폐기물 담양 반입… 악취 발생 원인 판명
나주시
강인규 시장 “내년 시민중심 행정 역점둘 것”
나주시가 내년엔 더욱 시민중심 체감 행정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정례회를 통해 강인규 나주시장이 올 한해 추진했던 시정에 대한 평가 와 함께 내년도 시정 역점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시정 역점 방향을 시민들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느 낄 수 있는 체감사업에 집중하겠다”며 “도로와 가로등, 가로수 등 시민과 밀접한 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소통행정 강화, 도 시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클린 나주캠페인(가칭)을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어 “올 한해 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 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더 많은 열정을 기울여 달라”며 구체적 인 역점사업으로 △진로진학 아카데미와 자기 주도 학습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교육 지원사업 강화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100원 택시 확대 △버스노선의 합리적 정비 △순환형 셔틀버스 도입 등을 요청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완도군 공동 브랜드 상표… 국가적 인정 받았다 완도군 공동브랜드 상표인 ‘멜빙식품’ 이 지난달 26일 서 울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 우 수상표권 공모전’ 에서 동상 (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지자체 중에서는 유일 하게 완도 ‘멜빙식품’과 안동 시의 사이버쇼핑몰 상표인 ‘안 동장터’가 일반기업체와 당당 히 경쟁해 입상했다. 수상 특전으로 지난달 26일 부터 4일간 코엑스 1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2015 상표-디자인권전’에 ‘멜 빙식품’ 상표와 입점상품을 특 별전시하고, 전국적인 홍보마 케팅을 실시했다. 완도군 이송현 기획계장은 “2015 우수상표권 공모전 수 상 및 특별전시를 통한 전국적 인 홍보마케팅으로’멜빙식품’ 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 이라며 “지역 농ㆍ특산물 홍보 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 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5 우수상표권 공모전’ 은 국내의 우수한 상표를 선발 해 시상함으로써 상표의 중요 성을 알리고, 상표의 전략적 개발과 출원을 장려하고자 특 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 최ㆍ주관하는 행사다. 한편, ‘멜빙식품’은 영문의 Marine(해양) Wellbing(건강) Food(식품)”의 합성어로 완도 군의 청정바다, 맛있고 건강 에 좋은 각종 수산물, 인간의 건강한 삶을 상징하는 각각의 모티브를 사용해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2011년 1월 특허청에 등록 후 사용 중이다.
담양군은 2일 최근 담양읍과 용 면 일원에 때 아닌 악취로 인해 두통을 호소할 정도로 고통을 받 아 생활불편은 물론 삶의 질 저하 를 초래함에 따라, 신속하게 악취 원인규명에 착수한 결과 담양읍 삼만리에 소재한 퇴비 생산업체 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 밝혔다. 군이 조사한 결과 광주 북구 등 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는 담양읍 삼만리 퇴비생산업체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했 다. 특히 군이 한국환경공단 악취 관리센터에 악취의 근본원인 등 을 자문한 결과 삼만리 퇴비 생산 업체의 교반발효 원료반입 흡착 탑의 복합악취 기준은 500배 이 하인 반면 검사결과 10,000배로 측정됐다. 아울러 폐기물 보관기간 초과 로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으나 해당업체가 이의를 제
기해 광주지방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및 영업정지 취소청구를 한 상태이다. 또 담양군에서는 폐기물에서 발생되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 로 유출돼 2차 영업정지 1개월 처 분을 위한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데 이어 폐기물 보관기간 초과와 침출수유출에 대해서는 담양경찰 서에 고발한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이 주민들에게 알 려지면서 담양읍을 비롯한 용면 지역 피해주민들은 서명부와 함 께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건의서를 작성해 광주시와 북구 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광주 북구 청을 찾아가 항의할 계획이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담양 으로 음식폐기물이 반입되지 못 하도록 물리적 행동도 불사하겠 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군산시
경제항만국 합동 산업단지 일제정비 실시 군산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을 위해 경제항만국 전부서 합동으로 지난 1일 일제정비에 나 섰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산업단지는 시내권 중심의 환경정비로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불법광고물 난립 및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 고 있었으며, 공원 내 잡초 및 우거진 수목들로 미관마저 크게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군산시는 산업단지 환경정비를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11 월부터 산림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담당부서별로 관련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원 內 시설물 정비 및 잡초제거를 실시하 였고 무단방치차량 5대도 견인처리한 바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경제항만국 직원들이 불법광고물과 생활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민 및 상인들을 대상 으로 질서확립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진권 경제항만국장은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 적으로 산업단지 정비를 실시할 것이며, 명품 산업단지 조성 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목포시
영광군, 산림사업 주민 설명회 호두나무로 고소득 노려 영광군은 오는 8일 임업인 소 득증대 및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소득사업 설명회를 개 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업인과 임산 물 생산단체는 물론 귀농·귀촌인 등 산림소득분야에 관심 있는 주 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군에서는 지역민이 임산물 산 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각종 정부지원 시책을 정확히 알 고 필요한 지원을 받아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 를 계획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두 나무 재배에 대한 정보제공 시간 도 마련했다. 전라남도에서 ‘숲속의 전남’의 ‘돈 되는 숲’의 일환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와 관련하여 임업진흥원 황석인 박 사를 초청해 강의 및 질의응답 시 간을 갖는다. 호두는 국내산이 생산지 기준 으로 kg당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a당 평균 1100만원의 소득 을 얻는 대표적인 고소득 임산물 이다. 군은 2016년도에 임산물 포장 재 지원 5개소, 표고재배사 시설 3,272㎡, 톱밥표고배지시설 1개 소, 잔디생산장비 지원 2대, 조 경수와 떫은감 토양개량제 지원 20ha 등에 1억8000만원을 지원 한다. 아울러, 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 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임산물 재배농가 지원과 소득향상을 기 대하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보성벌교꼬막’ 문화산업특구 선정 ‘보성녹차’ 이어 지정 2일 보성군 벌교읍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벌교꼬막문 화산업특구로 지난 1일 지정됐다 고 밝혔다. 벌교읍은 전국 참꼬막 생산량 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산 업특구는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지정해 경제 활성화 를 돕는 제도다. 특구 지정으로 벌교읍 회정리 등 5개 마을 9.6km²는 특례법 4개 의 적용을 받아 규제가 완화된다. 꼬막 양식, 가공, 판매 시설 확충, 어촌 체험 관광 등을 위해 2019 년까지 456억 원이 지원된다. 보
성군은 특구 지정으로 생산 유발 798억 원, 고용 창출 407명의 효 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꼬막을 단순 유통하는 1차산업 단계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6차 산업 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특구 지정 은 벌교 꼬막의 부가가치를 높여 어민 소득 향상은 물론이고 꼬막 의 산업·기업화로 지역경제에 활 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녹차산업특 구로 지정된 보성군은 차 만들기, 체험 관광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올 해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됐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불법 노점·노상적치물 체계적 단속 추진 목포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생계형 노점상이 증가하고, 단속과 재영업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 관리 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노점의 무질서한 난립은 관광도시 이미지 저해, 시민 보행권 침해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가 요구되 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도시로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 를 구현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과 이해 당사 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속과 계도를 병행해왔다. 또 영세 및 생계형 노점 등의 편의를 위해 불법 노점상은 계도로 자진 정비를 유도해왔다. 하지만 갈수록 노점상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 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시는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고, 단 속시 적발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제 철거, 과태료 부과 등 강 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으로 불법 노점상 취약 지역등에서 계속 단속과 계도를 펼쳐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 지사 “업무 종합·입체적 이해 필요” 정책의 장단점 파악·전례답습 타파 자세 등 강조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지난 1일 “업무파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자 신의 업무를 종합적이고 입체적 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12월 정례조회를 갖고 종합적이고 입 체적인 업무파악을 위한 4가지 자세를 강조했다. 그 첫번째로 “나 또는 우리 부 서가 하는 일이 전부라는 생각을 깨뜨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각 부서가 하는 일
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도청 안 으로는 여러 유관 부서, 도청 밖 으로는 중앙정부와 시군, 특히 도민들의 일과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의 업무가 된다”며 “도민과 시군과 중앙정부, 도청 내부의 다른 부서가 하는 유관업무를 이 해하고 그 가운데 자신의 업무를 파악해야 완전에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지사를 포함한 상사의 지시가 전부라는 생각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 사는 “상사의 지시는 전부가 아 니라 일부에 불과하다. 지사는 새롭게 나아가야할 방향, 새롭게 보완해야할 사항 등을 지시한다” 며 “지사의 지시는 지금 하고 있 는 일들의 토대 위에서 쌓아가야 할 새로운 일들에 관한 것이고, 지사가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 토대를 무시해도 좋은 것은 아니 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은 앞만 보고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깨뜨려야 한다” 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책은 목
표를 지향하되, 그늘도 놓쳐서는 안된다. 어떤 정책이건 그에 따 른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하는 대책을 함께 갖춰야 한다” 며 “정책을 기안하거나 설명할 때 항상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례답습주의를 타 파해야 한다. 인간이나 조직은 뜻 밖에도 불합리한 일들을 하곤 하 는데 그것을 타파하거나 개선해 야 한다”며 “업무를 종합적, 입체 적으로 이해하려면 동료나 선후 배와 상의하고 토론하는 것이 좋 고 선배들이 후배들의 그것을 도 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신안군 어장정보 내년 1월 제공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년 1월부터 주요 어장 정 보를 어업인에게 제공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사업비 1억 7500만원을 들여 김·미역 등 해조류와 전복 양식의 주산 지 신안 압해면 송공항, 진도 읍 전두지선, 해남 화산면 중 마지선, 장흥 회진면 낚시공 원 등 양식어장 4곳에 어장정 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과학원은 양식 어장 수온, 용존산소 등 해황 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 공할 계획이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장흥군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특강 성료 장흥군은 지난 1일 장흥군민회 관에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는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 이 금년 7월1일 양성평등기본법 으로 전면 개정됨에 따라 관련 문 화의 확산과 군민의식 개선을 위 해 개최됐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 한 이날 기념행사는 김성 군수를 비롯해 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 여성단체회장 및 읍면 여성 지도 자,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 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영님 여성 자원봉사회원이 전라남도지사 표 창을 받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선 효진 등 11명이 양성평등에 기여 한 공로를 인정을 받아 군수 표창 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박희석 강 사를 초청하여 ‘부부의 행복, 행 복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진도군, 보훈가족 위한 ‘사랑 나눔 잔치’ 개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보람과 긍지 를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 해 진도군에서 보훈가족 사 랑 나눔 잔치가 지난 2일 열 렸다. 올해 6회째인 행사는 이동 진 진도군수, 지역 기관·사 회단체장, 보훈 가족 및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 훈가족의 고마움에 대해 공 감하고 서로의 애정과 화합 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감사패 전달, 대회사·축사 등 1부 기념식과 함께 2부 행사로 초청 강사의 나라사랑 교육, 화합의 장 등 건강문화교실 등의 순서로 개최됐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애 국과 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 리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 한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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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미시 ‘참살이’ 우수 사회적기업상에 선정 민주적·투명한 기업 만드는 것 등에 가치 둬 전국적으로 ‘대표적 사회적기업 모델’ 될 것 경북 구미시 해평면 소재 사회적기 업 (주)참살이가 지난 1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 ‘2015 제2회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 시상식에서 우수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 지했다.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는 최소 3년 이상 사회적기업 중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고, 많은 영역에 걸 쳐서 사회적기업을 홍보한 우수 사회 적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광역시도 별 각 1개의 기업을 추천받아 심사한 후 수여하는 것인데 그 중 (주)참살이 가 경북의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 사회적 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 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을 의미한다. (주)참살이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구미지역의 제1호 사회적기업이다. (주)참살이는 어르신들과의 사회적 연대를 형성해 풍요로운 노후 만들기 실현과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세상, 민주적이고 투명한 기업을 만 드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러한 가치 실현을 위해서 간병지 원서비스 및 파지, 고철수거, 판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기업을 지향 한다. 또한 연 매출의 1% 정도를 간병·
지난 1일 서울YWCA서 열린 ‘제2회 우수사회적기업어워드’서 ‘참살이’가 우수사회적기업상을 수상.
음식 나눔 봉사활동, 청소년봉사학교 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에 이 바지했다. 한편, (주)참살이의 대표 김조나단 장호 신부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환경지킴이 ‘2015 사랑의 쌀 나눔’ 동작복지재단 전달 예정 까치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헌 신적으로 봉사해 온 환경봉사단체 서 울환경지킴이가 오는 7일 오후 3시 동작구청에서 제10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서울환 경지킴이 박창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한국토지주택 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백 미 350포(10kg)를 동작구에 기증하는 행사다. 이날 동작복지재단 관계자와 서울 환경지킴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 한 겨울 보내기를 다짐할 계획이다. 이경화 맑은환경과장은 “어렵고 소 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모금해준 서울환경지킴이 박창
진도, 인재육성 위해 장학금 기탁 줄이어 전남 진도군의 인재육성을 위 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자율방범대(회장 최재삼)와 전 기공사업체인 (주)성원가 진도 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을 기탁했다. 이날 진도읍 자율방범대는 250만원, (주)성원는 500만원의 장학금 각각 전달했다. 최근에는 △성남분당파크타 운 입주자 대표 및 주민 100만원 △진도군 기초 푸드뱅크(회장 천 율곡) 50만원 △(주)미래건설안 전(대표 윤양실) 100만원 △진도 군청 행정과 폐지매각대금 87만 원 등이 잇달아 장학금으로 기탁 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단체와 기부 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재)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 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 성에 대한 기관·사회단체 및 군 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 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학금 기탁 문의는 진도군인 재육성장학회(061-540-3243) 로 하면 된다. 군은 기탁받은 장학금을 명문 학교육성을 위한 다양한 학교 프 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 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100억원을 목표로 장 학금을 모금해 현재 87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돼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서울대 공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 하고, 미국 오클라호마대에서 화학공 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생을 연구소에서 살아왔던 그는 50대 중반에 ‘무엇을 해야 하나‘고민 이 생겼다.
그러다가 87년 한국에 왔을 때 교 회의 개수를 보고 놀랐고, 기독교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회 불평등문제 가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랐다고 한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생을 바치자고 생각해 사제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그의 이러한 신념을 그대로 품고 있 는 (주)참살이의 직원들 역시 단순한 일자리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하여 기업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구성원으 로 인식하고 활동 중이다. 구성원 외에도 (주)참살이를 지지 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들 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주) 참살이의 앞으로의 성장에 귀추가 주 목되며, 구미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이 되리라 기대한다.
동정
‘나눔 캠페인 생방송 집중모금행사’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생방송 집중모 금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6시 30 분부터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 에서 개최되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우승기념 식’에 참석한다.
국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참석 구본영 천안시장은 3일 오전 10시 20분 신방체육관 게이트볼구장에 서 개최되는 제4회 천안시장기 국 민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 참석 한다.
경북시장 군수협의회·정기회의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3일 오전 11시 예천군청에서 개최되는 민 선6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제8 차 정기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OWHC 세계총회 유치기념 음악회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3일 오후 7 시 30분부터 경주예술의전당(대공 연장)에서 열리는 ‘2017 제14차 세 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유치기념 음악회’에 참석한다.
예천, 희망2016 나눔 거리캠페인 ‘나의기부, 가장착한 선물’ 이웃돕기 성금 거리홍보
서울환경지킴이가 오는 7일 동작구청서 ‘제10회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희 회장 이하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내 독거어르신 등 어 려운 이웃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 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작복지재단은 이 단체로부터 기 증 받은 쌀을 지역내 독거어르신을 비 롯해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환경지킴이는 지난 2004년 까
치산 지킴이로 출발해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식목행사 등 매년 환경보전 활동과 쌀 나눔행사를 통해 참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환경봉사단체 다. 2009년 서울시 봉사상 수상, 2011 년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나눔·봉사로 행복한 대구 만들자” 권영진 시장, 12월 정례 조회서 평소 생각 밝혀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나눔과 봉사를 통한 따뜻한 대구 사회 조성 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자원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공 동체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소중 한 행위이다”며 나눔과 자원봉사에 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아울러,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경 쟁에 실패한 사람을 한 번 더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나눔이 다”며, 작지만 소중한 나눔에 공직자 들이 먼저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2일부터 운영에 들 어가는 민원·제안 통합시스템 ‘두드 리소’와 ‘120달구벌콜센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고, 행정 자치부가 모범사례로 인정할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시민들이 대구시 공직자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
고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민원인의 입 장에 서서 업무를 처리할 것”을 지 시했다고 한다. 또한, 경북도청 후적지에 조성할 예정인 통합 별관 청사와 관련해 “통 합 별관 청사는 도청이전으로 야기 될 지역 공동화 문제와 별관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 극복, 향후 도청 후적 지의 장기적인 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통합 별관 청사로 인해 야기 되는 공직자와 시민의 불편함에 대해 서는 셔틀버스 운영 등 최대한의 보 완책을 마련하겠으니 별관 통합 청사 조성에 공직자들이 합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청 청사 문제는 임기 중 시민사회의 공론화를 거쳐 결단을 내릴 뜻을 피력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2015 상주시 여성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올해 추진해 온 봉사활동 평가·내년도 힘찬 도약 위해 경북 상주시 여성자원봉사대에서 는 2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 및 여성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주시 여 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5년도 한 해 동안 추 진해온 봉사활동을 평가하고 보람을 나누면서 2016년도 여성자원활동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개최됐다 고 한다. 대회에서는, 곽춘자 함창읍 여성자
원봉사자 외 23명과 문화공연 3개(수 지침, 크로마하프, 벨리댄스) 봉사반 유공자 3명이 시장표창을 받았다. 또한, 자원재활용 수집 유공자로 김 광희 남원동 여성자원봉사자 외 3명 이 상주시의장상을, 읍면동 8개 우수 여성봉사대(최우수-공성면, 우수-남 원·모서면, 장려-은척면·사벌면· 외서면·화동면·동문동)가 봉사대 장상을 받았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북 예천군은 2일 예천 5일장 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 문화 확신 을 위해 예천읍 천보당사거리에 서 ‘희망2016 나눔 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모금 거리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예천군여성단체회원을 비롯한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예천읍 부녀회, 예천읍 동본1리 부녀회,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단체는 물론 사회복 지시설, 기관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 의기부, 가장 착한선물!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이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년 1월말까 지 전개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홍보 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나온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주변 상 가를 일일이 방문해 이웃돕기 모 금에 동참할 것과 가게를 방문하 는 손님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이웃돕기 시작을 알 리며 실시한 공무원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성금모금액 13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에는 호명 면 자옥산맥반석 1천만원, 새마 을지도자 예천읍남여협의회에서 휴경지 경작 농산물 판매수익금 으로 쌀 300포(포/10kg)를 구입해 예천군에 기탁하는 등 많은 성품 과 성금이 접수되고 있다. 특히, 호명면 자옥산맥반석 이 동형 대표는 어버지 이윤문 씨가 수년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온 것을 이어받아 작년부터 거액 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어 ‘대 를 이은 기부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용기를 주는 나눔 문화 의 실천가족이라 칭송이 자자하 다고 한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경북시장·군수 협의회 개최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3일 오전 11 시 예천군청 회의실에서 경북 시 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건의사항, 기타 안건을 협의한다.
제226회 정례회 참석해 군정연설 실시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3일 오전 10시 청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 리는 제226회 정례회에 참석해 군 정연설을 실시한다.
‘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3일 오전 11 시 달성군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달성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나누 기 행사’에 참석하고, 오후 4시 군 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다사 제2노 인복지관 도시계획시설결정 중간용역 보고회’에 참석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고 다사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 인복지관 설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다문화 가정돕기 고추장 담기’ 행사 참석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3일 오전 9 시 오가면 농업경영인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 돕기 고추장 담기 체험과 나눔 행사에 참석하 고 오후 6시30분 노인종합복지관 에서 열리는 노인종합복지관 송년 감사의 밤 행 사에 참석한다.
인사
횡성군 사회기관 단체서, 온정 릴레이 펼쳐 강원 횡성군 사회기관 단체에서는 올 겨울 대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횡성지회, 횡성농가 주부모임, 횡성군여성농민회, 횡성군 여성농업인센터로 구성된 횡성군여성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1일, 지 난 한우축제기간에 여성농업인과 함 께 하는 전통먹거리체험부스 운영 수 익금으로 안흥, 우천, 갑천, 청일, 강림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5가구를 선정 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에 서도 군청의 추천을 받아 횡성읍, 우 천면,안흥면, 둔내면에 총 6가구를 선 정해 가구당 연탄 500장씩을 총 3000 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에 1차로 횡성읍, 우천면 4가 구에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3일에는 안흥면, 둔내면 2 가구에 1000장을 지원한다.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횡성새마 을금고도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1구좌 5000원)’을 벌이고 있다 고 한다. 이 행사는 횡성새마을금고 본점 및 지점(343-3525), 횡성군사회복지협 의회(342-1104)에서 접수 중이라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횡성군에서는 올해 ‘횡성행복봉사공동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18일 보건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읍면동 인적안전망 우수사례 공모’에서 횡성 군이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행정자치부 ◇국장급 전보 △정부청사관리소 과천 청사관리소장 송상락 ◇고위공무원 승진 △전라남 도 기획조정실장 박순종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 △공정거래위원회 박세민 ◇과장 직위 승진 △전자거래과장 김문식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산림보호국장 최병암
부고 ▲ 이응욱(금융감독원 전문반장)씨 자녀상 = 1일 오 후 5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특1호실, 발인 3일 오전 5시 30분.032-890-3180 ▲ 김석한씨 별세, 김경호(강남종합 법무법인 대표 변 호사)·김태갑(교보생명 바른노조위원장) 부친상 = 2 일 오전 3시, 인창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4일 오전 9시. 051-464-5831 ▲ 신호기씨 별세, 신홍기(전북 현대 프로축구단 전 코 치)씨 형님상=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성 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일 창원시립상복공 원 봉안당. 055-290-6000 ▲ 한철수(거성종합건설 부장)·호수(목사)·홍수(재 불한인화가협회 소나무회 회장)·진수(유통업)씨 부 친상= 1일, 전남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 발인 3 일 오전 10시. 061-537-1091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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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YS·DJ 유훈 계승 다짐, 빈말로 안 끝나려면 시론
추동명 대기자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을 벌였던 민주화운동추진협의 회(민추협) 회원들이 송년 모임을 갖고 김 영삼(YS) 전 대통령의 ‘통합·화합’ 과 김대중 (DJ) 전 대통령의‘지 역주의 청산’유훈 계
승을 다짐했다. YS의 상도동계와 DJ의 동교동계를 주축 으로 1984년 결성됐던 민추협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쟁취 등 민주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지금은 정치적 실체도 쉽게 찾을 수 없 을 정도가 된 민추협 인사들의 다짐이 새 삼 주목받는 것은 역으로 현실 정치에 대
한 불만이 큰 때문일 것이다. YS가 통합과 화합을 얘기하고, DJ가 지 역주의 청산을 유훈으로 남긴 것은 양김 (兩金) 시절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자 성에서 출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YS와 DJ 는 생전에 깊은 애증의 관계를 보였고, 상 도동과 동교동계도 경쟁과 갈등, 협력 관 계를 되풀이해왔다. 계파정치, 1인 보스정치, 영호남에 기반 을 둔 지역주의 정치라는 구(舊)정치행태에 서 상도동과 동교동계도 자유로울 수 없다. YS 서거 이후‘큰 정치’ 에 대한 갈증이 높아진 상태에서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자는 민추협의 다짐은‘뉴 정치 리더십’ 을 기대하는 사회 분위기와 맥을 같이한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등장 인물과 상황만 변했을 뿐 통합과 화합을 추구하는 대신 갈등과 반목에 기대 자신들 의 이익을 추구하는 낡은 정치 행태는 크
게 바뀌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친박(친박 근혜)과 비박(비박근혜)계로 나뉘어 언제 든 내홍이 재연될 수 있는 상태고, 새정치 민주연합은 친노(친노무현) 주류와 비노 (비노무현) 비주류 간에 내년 총선 공천권, 나아가서는 대권 도전을 둘러싼 갈등이 지 금 폭발하고 있다. 여야 관계에서도 극단적 대결만이 존재 할 뿐 국가를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력관 계 수립은 말하기조차 민망한 수준이다. “통합과 화합 정신으로 지역주의를 청산 하자” 는 다짐이 말 잔치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송년 모임에는 과거 상도동 과 동교동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치 현장에서 퇴장한 인사들이 많지만, 아직 현실정치에 개입하는 인사들도 적지 않다. 변화는 멀리 있지 않다. 자신들이 다 짐한 만큼이라도 실천을 한다면 정치로 인 한 갈등과 반목은 줄어들 것이고, 지역주 의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시대에 가정폭력이라는 소리 없는 아우성” 독자투고
최정우 해미파출소 순경
우리사회에서의 가정폭력은 사회적으로는 4대악으로 지정 될 만큼 세월을 거듭하여 깊이 뿌리내린 범죄이다. 하지만 이러 한 범죄를 처리함에 있어서 현실 적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그 야 말로 폭력이라는 그늘아래 소 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고 있다.
1997년 12월 13일 가정폭력범 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정된 뒤 여러 차례 개정을 거듭 하여 그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했 지만,“가정폭력”즉 개인의 사생 활과 민첩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 문에 경찰관들이 신고처리를 함 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그 문제 중 하나가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 했을 경우이다. 출동 시에 남편이 집에 문을 열주지 않거나, 열어주고도 얼굴 과 몸에 상해를 입은 아내가 신 고 이후에 남편의 폭력이 두려워 “괜찮아요. 화해했습니다”라는 식의 말을 하면 경찰을 적극적인 대처가 어렵다. 이러한 경찰관의 출동 이후에 처리를 하지 않고 가버린 뒤에는 피해자들은 억압 과 폭력 속에 드러나지 않는 피
해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행법상 가정폭력이 진행 중 에 있거나 그 직후라고 판단되 는 경우에는 문을 열어 주지 않 더라도 경찰강제원리에 입각, 엄 중 경고 후 경찰관직무집행법 제 6조(범죄의 예방과 제지), 제7조 (위험방지를 위한 출입), 형사소 송법 제216조(영장에 의하지 아 니한 강제처분),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9조의4(사법경찰관리의 현장 조사) 등에 법률에 의하여 가택 진입을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적용이 만만치가 않다. 주거의 자유를 보장받는 개인과,“가정 의 문제는 가정이 알아서해라.” 라는 사회의 인식들 때문이다. 막상 가정폭력 신고를 받은 경 찰관에 판단 하에 긴급출입을 하
였지만 실제 별일이 아니였거나, 허위신고 및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거의 평온을 해하였다면, 보상 의 문제와 경찰관들은 징계를 모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정폭력 신고를 받은 경찰관도 출동함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좀 더 명확하게 경찰들 이 가정폭력에 대해서 처리 할 수 있는 절차적 규정이 마련되어 야 하고, 수준 높은 경찰인력에 유입에 따른 법을 집행함에 국민 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의 개 선, 그에 따른 경찰관의 적극적 으로 임하는 자세를 개선하지 못 한다면,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폭력으로 인한 사회 파급력은 막 대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늘나라 먼저간 남편 역사소설 만화로 펴낸 아내 김수안 미르출판사 대표, 조선족 고 김정호 소설 ‘고선지’ 만화로 엮어 “고선지는 당나라에서 고구려 인의 기개를 드높인 장군이죠. 만화로 펴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 었어요. 하늘에 있는 작가님도 뿌듯해하지 않을까요?” 올 겨울 경기도 파주의 작은 출판사인‘미르’ 는 역사 만화‘절 세영웅 고선지’ 를 펴냈다.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맞아 서 점마다 신간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 출판사가 고선지(高仙芝) 장
군을 선택한 데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전하려 던 뜻을 사후에라도 이어가려 했 다” 는 게 출판사 김수안(여·51) 대표의 설명. 김 대표가 꼬박꼬박‘작가님’ 이라고 부르는 원작자 김정호 (1949∼2012) 씨는 사실 그의 남 편이다. 조선족 출신으로 2006년 귀화한 김 작가는 고선지 장군의 기개를 소설로 되살리는 데 일생
을 바쳤다. 하지만 김 작가가 2012년 교통 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소설은 빛을 보지 못한 채 유작 으로 남았다. 먼지 속에 묻힐 뻔한 원고를 세상에 가져와 숨결을 불어넣은 게 바로 김 대표다. 그는 지난해 3부작으로‘동방명장 고선지’ 를 펴내 초판본을 모두 판매했다. 1년여 만인 지난달엔 이 소설 을 만화로 각색한‘절세영웅 고
선지’ 를 출간해 전국 서점으로 내보냈다. “작가님의 유작을 세상에 널 리 알려야겠다는 간절함이 컸죠. 고선지 장군이 당대를 호령하던 고려인의 후예라는 점도 한국 독 자들에게 뜻하는 바가 크다고 생 각합니다. 만화로 읽으면 고선지 장군의 숨결이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만화는 고선지 장군의 파란만 장한 일대기를 입체적이면서도 일목요연하게 담아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FTA 상생기금 1조원 문제없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우여 곡절 끝에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남은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써 올해 안에 양국 간 FTA가 발효돼 1년차 관세인하가 시작되고 내년에는 더욱 큰 폭의 2년차 관세인하 혜택이 적용돼 수출 기업들이 경쟁국 기업들에 앞서 중국 시장 선점효과를 누리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가 국익이 걸린 한·중 FTA 문제에 관해 정치적 입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늦게나마 집 중적인 대화를 통해 건설적인 합의를 끌어낸 것 은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FTA 비준안 처리의 전 제로 여야가 합의한 후속 대책을 들여다보면 우 려스러운 점이 없지 않다. 여야정 협의체는 한·중 FTA로 인해 피해를 겪 게 될 농어민 지원 등을 위해 매년 1천억 원씩 10 년간 모두 1조 원의‘농어촌 상생협력·지원사업 기금’ 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야당 측이 제기해 왔던‘무역이득공유 제’ 가 재계의 반발 등으로 추진이 어렵게 되자 그 대안으로 이런 방안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 다. 기금은 민간기업, 공기업, 농수협 등의 자발적 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다는 설명이지만 정부와 기업 간의 관계를 감안할 때 과연‘자발 적’ 일 수 있을 지 의문을 갖게 된다.
무역이득공유제와 마찬가지로 이 기금의 근본 취지는 FTA로 이득을 보는 수출기업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겪게 되는 농어민을 위해 이익의 일 부를 환원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FTA로 어느 기업이 어느 만큼의 이익 을 얻었는지 산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기업이라도 순수하게 자발 적인 판단으로 기금을 출연하기로 하고 그 규모 까지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재계단체가 됐든 정부와 관련이 있 는 기관이 됐든 누군가가 대기업들 사이에서 기 금액을‘할당’ 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인데 그 경 우 기금은 준조세와 다를 바 없게 될 것이다. 기업들은 기업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낸다. 세금은 엄격하고 세세한 기준에 따라 부과하 는 것이기 때문에 근거와 산출기준이 모호한 상 생기금에 비해 반발의 여지가 훨씬 작다. 어느 기업이 FTA로 인해 더 많은 이익을 거두 게 된다면 당연히 세금도 더 많이 내게 되므로 정 부는 이를 재원으로 통상적인 세출 예산의 절차 를 거쳐 피해 농어민을 지원하면 된다. 특별히 재원이 더 필요하고 FTA로 인해 경영 여건이 좋아진 기업들이 감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국회에서 논의해 법인세 등 기업에 대한 세금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당국회담 앞둔 北 SLBM 시험발사 개탄스럽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원산 앞바다에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했으며, 이 자리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참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 5월 8일 수중 사출시험 이후 북한의 두 번째 SLBM 도발이다. 유엔 안보리결의안은 북한의 어떤 탄도미사일 개발이나 시험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SLBM 발사 시험은 명백한 안보 리 결의 위반이다. 더욱이 오는 11일 개성에서 차 관급 당국회담을 하기로 남과 북이 합의한지 불 과 이틀 만에 새로운 군사적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이 같은 시험을 한 것은 관계개선에 대한 북한 당국의 진의를 의심케 하는 것으로 개탄스 럽기 그지없다. 국정원은 이날 시험발사된 SLBM의 궤도추적 이 전혀 안 돼 실패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SLBM을 발사하려면 이러한 수중 사출시험을 수십 차례는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이를 실패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정상적인 사출시험의 한 단계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북한이 잠수함 에서 수중 사출시험을 하고 있다면 이는 기술 완 성 바로 직전의 단계로 파악된다. 1∼2년 정도 후 에는 발사가 성공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북한의 핵 능력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 에서 우리 군은 작전 대비 태세를 신속하게 전환 할 필요가 있다. 북한군이 잠수함을 이용해 우리 해역에 침투, 수중 어느 곳에서도 은밀하게 탄도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인 만큼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나 잠수함 공격용 무기, SLBM 탐 지 및 요격무기 개발이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우리는 북한이 더이상 무모한 핵개발에 매달 리지 말고 국제사회와 공존공생하는 보다 나은 길을 선택하길 촉구해왔다. 그리고 이를 위한 최 적의 방법은 남북관계 개선이다. 어렵사리 대화 의 장이 마련돼 신뢰의 벽돌을 한 장 쌓기 직전에 자행된 북한의 이번 SLBM 시험 발사는 자칫 판 을 깨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 스럽다.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군의 서부지역 야전정비지원센터 개소와 야외전 술훈련에 대해“북남관계 개선을 어떻게해서든 차단해 보려는 군부 패거리들의 고약한 흉심의 발로” 라고 비난했다. 전투장비 지원센터 하나에 도 그토록 민감한 북한이라면 당국회담을 앞둔 이번 SLBM 시험 발사는 어떻게 설명하려는가. 북한 언론은 지난 5월 첫 시험발사 때‘세계적 수준의 전략무기를 갖게 됐다’ 고 떠들던 것과는 달리 이번 발사 시험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개발 일정에 따라 발사 시험을 진행하긴 했지만 이로 인해 남북대화에 악영향 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정무적 판단을 했을 수도 있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정반대로 남북 대화를 앞두고 군사적 능력을 과시해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의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 관계 개선의 의지가 있다면 그런 개발 일정은 중단했 어야 했다. 만약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의도에서 한 것이라면 이는 북한의 명백한 오판 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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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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