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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109호
‘億 소리 나는’ 근로자 35만1381명
노동입법포기 19대 국회에 묵념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9일 오후 국회 앞에서 ‘노동입법포기, 19대국회 사망’ 근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개 시도별 특화산업 키운다 뉴스 청진기
걸림돌 규제 과감하게 철폐·완화 방안 추진 ‘Made in Korea’→‘Made by Korea’로 정책전환 인건비 부담 큰 노동집약 산업 해외진출 지원
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시·도 지역에서 지역별 특화산업 을 키우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규 제를 과감하게 철폐하거나 완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은 국내에서 계 속 육성하고 인건비 부담이 큰 산 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신산 업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9일 관 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 용을 담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 을 오는 16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거野!
경제 부처 관계자는 “내년도 경 제정책방향을 놓고 현재 부처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창조경제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를 발전시킬 수 있는 대책을 담을 계획이다. 대표적으로는 17개 시· 도 지역별로 특화산업을 선정하 고 이 산업을 키우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풀어주 는 정책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규제완화 대상을 발굴하고 특별 위원회가 검토해서 확정하면 법 개정을 한다는 구체적인 추진 방 식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 문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규제 담당 부처의 한 관 계자는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 를 풀어야한다는 건의가 많다”면 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호 “文, 금주 사퇴 안하면 安 다음주 탈당” “1차 7~10명, 2~3차까지 20~30명 동반 탈당할것”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가 이번 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안철수 전 공동 대표는 다음주쯤에는 결단을 내 릴 것”이라고 안 전 대표의 탈당 시점을 시사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비서실 장을 지낸 문 의원은 이날 광주에 서 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하고 당내 분열과 관련, “이번 주를 고
비로 본다”며 “문 대표가 사퇴하 면 탈당·신당 논의가 사그러들겠 지만 수도권이나 중도의원들의 요구도 거부하고 ‘마이웨이’로 간 다면 안 전 대표가 결단할 것”이 라고 압박했다. 이번 주까지 문 대표가 사퇴하 지 않을 경우 안 전 대표가 칩거를 끝내고 나와 탈당을 선언할 가능 성이 현실적으로 가장 크다고 그
모바일뱅킹 대세… 지는 은행 영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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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했다. 현 체제 고수는 친노패 권주의, 문 대표 독주체제를 굳히 고 다음 대선후보는 문 대표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고 안 전 대표 는 결국 들러리밖에 안 된다며 탈 당 명분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안 전 대표가 탈당 한다면 1차로 적게는 7명, 10명 안팎의 의원이 동반 탈당하고 2·3 차까지 20~30명은 충분히 확보 해 교섭단체 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 의원은 너무 많 이 나올 것 같은 생각도 든다”고
정부는 이와 관련해 일본 사례 를 연구하고 있다. 일본은 도쿄권, 간사이권 등 6개 지역을 국가전 략특구(규제 프리존)로 지정해 의 료·노동 등 지역단위 규제 특례를 허용하고 있다. 개별 기업단위까 지 특례를 적용하는 ‘기업실증특 례제’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지난 10 월 열린 회의에서 지역별 핵심 규 제를 없애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부는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우수한 인재를 공급하는 차원에서 지방 이전 기업의 근로 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전했다.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과 의 연대 가능성도 재확인했다. 문 의원은 “천 의원에 대해서는 호의적 생각을 하고 있고 같이 해 야 할 분이라 여긴다”며 “천 의원 은 당 정체성에, 박주선 의원·박준 영 전 전남지사는 세를 넓히는 쪽 에 초점을 두는 듯한데 천 의원의 스탠스가 나쁘지 않고 뒤로 가면 합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당세력과의 통합 방안에 대 해 그는 “나가있는 분과 처음부터 같이하는 게 좋을지, (신당을)독 자 추진한 뒤 합칠지 전략적으로 판단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14년 도 평균연봉은 3240만원인 것으 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 근로자의 연 봉(중위소득)은 2465만원으로 평 균치보다 낮았다. 전경련은 9일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04만 명에 대한 ‘2014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임금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 자영 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 연 봉은 6408만원 이상이었고 상위 20%는 4586만∼6408만원, 상위 30%는 3600만∼4586만원이었다.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 (상위 10% 이상) 9287만원, 9분위 (10∼20%) 5390만원, 8분위(20∼ 30%) 4030만원, 7분위(30∼40%) 3256만원, 6분위(40∼50%) 2708 만원, 5분위(50∼60%) 2284만원, 4분위(60∼70%) 1920만원, 3분 위(70∼80%) 1594만원, 2분위(80 ∼90%)는 1216만원, 1분위(90∼ 100%) 584만원이었다.
전체 2.5% 차지… 작년 임금근로자 평균연봉 3240만원 상위 10% 이상 총연봉이 임금근로자 전체 연봉 28.7%
상위 10% 이상의 총연봉은 임 금근로자 전체 연봉의 28.7%를
차지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美, 北 미사일 지휘 총괄 ‘전략군’ 전격 제재대상에 대량파괴무기 확산 관여의혹 정찰총국 제재 이어 의미 커 미국 정부가 8일(현지시간) 북 한의 미사일 부대를 지휘 총괄 하는 ‘전략군’(Strategic Rocket Force)을 전격적으로 제재 대상에 지정했다. 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 원장이 장거리 미사일과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등 각종 미사 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겠다는 미국 정 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 이돼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해외자 산통제국(OFAC)은 북한 전략군 을 포함해 개인 6명과 단체 4곳을 미국의 행정명령에 위배되는 불 법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특별 제 재대상으로 지정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전략군을 제 재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지난 1월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을 제재대 상으로 지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실질적 제재 효과보다는 강도 높 은 대응의지를 과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커 보인다.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6명 은 최성일 단천상업은행 베트남 지부대표, 장범수·전명국 단천상 업은행 시리아 지부 대표, 김경남 조선무역은행 러시아 지부 대표, 고태훈 단천상업은행 대표다. 단체 4곳은 북한 전략군 이외에 해진 해운사, 평진 해운사, 영진 해운사다. 이들 개인과 단체가 저 지른 불법활동의 구체적 내용은 소개되지 않았으나, 유엔과 미국 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 업개발회사(KOMID)의 대량살상 무기(WMD) 불법거래 활동에 관 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개인 가운데에는 시 리아에서 활동 중인 인사들이 포 함돼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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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권익위, 최근 3년간 부패신고 보상금 29억원 지급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 동안 총 83명의 부패신고자에게 29 억5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해인 2013년에 37명에게 9 억5100만원을 준 것을 비롯해 2014년에 30명에게 6억1900만원을, 2015년에 16명에게 13억8800만원을 지급했다. 정부가 이 기간 부패신고를 통해 국고로 환수한 금액은 모두 438 억원이다. 부패신고자 보상금 제도가 최초 시행된 2002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지급된 누적 보상금은 266건에 82억3600만원이 고, 국고 환수액은 957억59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보상금을 보면 산업·자원 분야 보상금이 15억6천여만원 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교통 분야 7억5천여만원, 보건·복지 분야 2 억2천여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산업·자원 분야에서는 역대 최고 액수인 11억600만원의 보상금이 나왔다. 또 유형별로 보상금 지급 건수를 보면 보조금 횡령 또는 허위 청 구로 인한 보상금 지급이 53건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고, 공 공기관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14건(16.9%), 공공기관 발주 사업 등 의 계약불이행 등이 4건(9.6%) 등으로 집계됐다.
국산 헬기 수리온, 산림 헬기 시장 첫 진입 국산 헬기 수리온이 국내 산림 헬기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다목적 헬기 구매사업’에 수리온이 선정돼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205억원에 수리온 산림청 헬기 1대를 2017년 말까지 납품하게 된다. 수리온 산림청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수리온에 산불진화, 인명구조, …구호품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들이 추가 장착된다. 2천ℓ 이상의 소화수를 담을 수 있는 배 면 물탱크, 산악지형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외장형 호이스트 (hoist), 해상 임무수행을 위한 비상부유장비 등이 추가된다. 한국형 디지털 전자지도와 지상충돌경보장치 등이 탑재돼 야간· 악천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활동할 수 있고 비행 안전성도 크게 높 아진다. 국내 정부기관 중 가장 많은 헬기를 운용하는 산림청이 국산 헬기 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가족, 잦은 구설수 논란 정권 초기 불구, 트뤼도 총리 부인 잦은 외부 활동 보모급료 국고 지원으로 언론과 야당 공세 시달려 특파원 코 너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지난달 4 일(현지시간) 출범하고 채 몇 주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스 틴 트뤼도 총리와 그의 부인 소피 여사가 여러 가지 구설수로 논란 거리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연방 총리란 직책은 캐나다의 최고 권력자임이 분명 하고 또 그의 일거일동 하나하나 가 뉴스의 중심에 서기 마련이지 만, 대부분 캐나다 총리 부인의 경 우는 이러한 화제의 대상에서 비 켜 난 경우가 많다. 사실 미국의 경우, 퍼스트레이 디에게 많은 예산과 인력을 배정
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지만, 캐 나다는 전통적으로 총리 부인에 게 특별한 대우를 하지 않고 있으 며, 단지 연방 의원의 부인 정도로 예우하는 정도이다. 실제, 과거 대다수 총리 부인들 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정계와 관 련된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 서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례로 폴 마틴 전임 총리의 부 인 세릴라 마틴 여사나 전임 하 퍼 총리의 부인 로린 하퍼도 대부 분 시간을 집에서 머물며 가끔 자 선 활동 모임 등에 고개를 내밀 정 도로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전해 졌지만 소피는 자신의 남편이 정 권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총리 식사를 담당하는 주방장을 자신 이 직접 교체했으며 비공식 행사
인 보석 마케팅 행사에도 참석했 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영연방 지도자 회담을 위해 떠나는 트뤼도 총리와 동행했으 며 캐나다 전통 복장 차림으로 엘 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만남도 가 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그들은 자신들의 어린 세 자녀를 위해 보모 2명을 채용했 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 다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약 2주 전, 트 뤼도 총리의 어린 세 자녀를 돌보 기 위해 두 명의 여성이 특별 도우 미란 직책으로 채용됐으며 이들 은 시간당 주간 $15~20달러 야간 에는 $11~13달러의 임금을 받고 총리 관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이들은 파리 기후 변화 정상 회 의 등 트뤼도 총리의 공식 해외 일 정에도 빠짐없이 동행하며 개인 페이스북에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보모에 관한
트뤼도 캐나다 연방 총리와 그의 가족들.
일을 공개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고 언론은 전했다. 문제는 지난 총선 당시 전임 보 수당 정부의 보육 지원금 정책을 거세게 비난했던 트뤼도 총리가 정작 자신은 보모를 두 명이나 고 용하고 이들의 급료도 자비가 아 닌 나랏돈으로 지급한다는 점이 다. 불과 한 달여 전 총선 당시 트
임금피크제 도입하면 퇴직금 중간정산 가능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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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만을 징계사유로 할 때 적용 된다. 또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에 따 라 교사자격 검정기준에 교원양 성기관 재학 중 응급처치와 심폐 소생술 실습을 두 차례 이상 의무 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된다. 이는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난해 11월 발표된 교육분야 안전 종합 대책에 따른 것이다. 새 규정은 내년 3월1일부터 시 행되며 재학기간이 2학기 이상 남 은 교대생과 사범대생부터 적용 된다.
앞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때 누구나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 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신청 대상이 고용보험법령상 ‘임금피 크제 지원금’ 적용 요건에 해당하 는 경우로만 엄격히 제한됐다. 고용노동부는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고용 보험법령의 임금피크제 지원금 제 도와 상관없이 사용자가 임금피크 제를 도입해 근로자의 임금이 감 소하면 중간정산을 할 수 있다. 전일제 근로자가 시간선택제로 전환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중간정산을 할 수 있게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강신명 경찰청장이 최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내년 1월3일까지 연말 사진=연합뉴스 연시 기초치안 확립을 위한 특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성범죄 교원 징계 30일내 끝낸다 교대생 ‘심폐소생술 실습’ 의무화 교육관련 안건 국무회의 의결… 검정교과서는 전문기관 감수 가능토록
www.economicnews.kr
뤼도 총리는 보수당 정부가 소득 과 무관하게 전 가정에 일률적으 로 보육 수당을 지급하는 사실을 문제 삼아 돈 많은 부자에게까지 국고로 지원한다며 맹비난을 퍼 부었다. 그 당시 트뤼도 총리 자신도 매 달 3400달러의 보육 수당을 매달 정부로부터 받았던 것으로 전해 지는 데다, 현재 받는 총리의 공식 급료인 33만4천 800달러만으로 도 그는 소득 상위 1%에 속한다 는 점을 감안하면 언론 및 정계 안 밖의 비난을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논란이 일자 총리실 관계자는 이들이 보모 역할 뿐 아 니라 관저에서 다른 일도 맡아 수 행하고 있으며 이전 정부에서도 총리 관저에서 근무하는 소수 직 원을 지원해 왔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비용 23억원… 도로공사 부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 공사비는 23억원 안팎으 로 추정되며, 한국도로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9일 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로 끊 어진 72번 케이블과 손상된 56번·57번 케이블을 철거하고 새로운 케이블로 교체하는 작업과 손상된 가드레일 복구비 등으로 약 23억 원의 비용이 들어가며 작업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그을음이 생겼던 71번 케이블을 비롯한 나머지 케이블에는 장력 을 유지하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도로공사는 확인했다. 도로공사는 화재가 발생한 3일 밤부터 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을 전 면 차단했으며 지난 5일 오전 7시부터 케이블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크레인과 인력 20여명을 투입해 주탑에서 케이블 연결부를 해체 하는 등 철거작업을 하고 나서 새로 제작한 케이블을 설치하고 팽 팽하게 당기는 순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용지비와 공사비는 정부가 부담 하지만, 유지관리비는 도로공사 부담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사진=CBC 홈피 캡처
앞으로 성희롱 등 성(性)관련 문제를 일으킨 교원에 대한 징계 의결 기한이 기존 60일에서 30일 로 줄어든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교대생 과 사범대생은 응급처치와 심폐 소생술 실습을 의무적으로 이수 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육 공무원징계령 개정안과 교원자격 검정령 개정안이 지난 8일 국무회 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징계 의결 기간 단축은 성범죄 를 저지른 교원을 신속하게 징계 함으로써 해당 교원이 3개월 이내 인 직위해제 기간이 끝나고 교단
에 다시 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 다. 그동안 성폭력으로 직위해제된 교원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 태에서 학교에 복귀할 경우 피해 자 보호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징계 의결 기한 단축은 성 관련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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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직접 지시·자생 테러 양대 전략… 전세계 공격력 키워” 올해 시리아·이라크 밖 민간인 테러 사망자 1천명 육박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 슬람국가’(IS)가 전 세계에서 직접 기획한 테러와 IS 급진사상의 영 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라는 양대 전략을 통해 공격의 세를 불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동부 샌버나디노에서 총기를 난사한 테러범 부부 사예드 파룩 과 타시핀 말리크는 IS의 직접 지 시를 받지는 않았지만, 급진사상 에 영향을 받아 IS 지도자 아부 바 르크 알바그다디에게 충성을 서 약한 자생적 테러범으로 지목되 고 있다.
IS가 시리아정부군으로부터 빼앗은 탱크
시리아 중부 팔미라 남서쪽 지역에 서 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탱크 위에 IS 깃발을 들고 서 있다. 수십년간 계속돼 온 무분별한 무기거래, 거의 통제되지 않는 이라크 지역으로의 무기 유입 등으로 IS는 이제 ‘대규모의 강력한 화력’을 지니게 됐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8일 지적 AP=연합뉴스 했다.
불과 3주 전인 지난달 13일 프 랑스 파리의 극장과 카페 등지에 서 130명의 목숨을 앗은 연쇄 테 러는 IS가 직접 기획하고 조직했 다.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IS 주요 근거지인 시리아와 이라크 를 넘어 서방에 직간접적으로 침 투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는 공 격력을 보인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이라크와 시리아 밖에서 IS 테러에 따른 민 간인 사망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한 다고 NYT는 분석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유럽 등지 에서는 IS가 직접 지시하거나 연 계된 공격이, 중동과 육로로 연결 되지 않은 북미와 호주 등지에서 는 IS 급진주의의 영향을 받은 ‘외 로운 늑대’의 공격이 주로 발생했 다. IS 조직원의 자살폭탄 공격으 로 군인이나 경찰관 수명이 숨지 는 사건부터 여객기나 기차역, 극 장 등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공격 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대 형 사건까지 다양한 규모의 사건
오바마, 달라진 IS 인식
“2군 연습생 팀→ 즉효약 없는 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세력 확장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IS를 보는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파리 테러’에 이어 최근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발 “IS 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IS 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바마 대통 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하고 IS를 반드시 파괴하 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2년 전 IS 세력을 ‘2군 연습생’ 으로 치부하던 것과 비교하면 천 양지차의 반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루자를 장악하자 오바마 대통령 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을 알카에다의 ‘2군 연습생’ 팀 정 도로 간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농구에 빗대어 “연습생 팀이 LA 반드시 파괴하겠다” 강력 의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가디언에 따르면 2014년 초만 하 있다 하더라도 그들이 (간판스타 더라도 오바마 대통령은 IS를 크 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될 수 없 다”고 설명했다. 게 걱정할 세력으로 보지 않았다. 이후 IS가 ‘칼리파 국가’ 수립을 지난해 1월 IS의 출발점이었던 알카에다 연계세력이 이라크 팔 선언하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넓히자 오바마 대통령에 게 IS는 서서히 골칫거리로 떠올 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해 5월 웨스 트포인트 졸업식에 참석한 자리 에서 IS를 겨냥해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대테러 작전의 도전이 여 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로부터 3개 월 후인 8월 초 이라크 내 IS 공습 을 승인했다. IS가 2014년 8월과 9월에 각각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동영상이 공개되자 미국의 분노는 더욱 커 반기문 총장, 파리 테러 희생자 추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6일(현지시 졌다.
간) 프랑스 파리 시내 바타클랑 공연장을 찾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파리 AFP=연합뉴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반탱크 미사일까지 갖춘 IS 시리아 북동부 하사케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이 반(反)탱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이 사진은 IS 지지단체가 6월 26일 공개한 것이다. 수십년간 AP=연합뉴스 계속돼 온 무분별한 무기거래, 거의 통제되지 않는 이라크 지역으로의 무기 유입 등으로 IS는 이제 ‘대규모의 강력한 화력’을 지니게 됐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지적했다. 이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발생 했다. 10월 터키 앙카라에서 IS 조직 원들이 기차역 광장 자살폭탄 테 러를 저질러 100명이 숨졌고 1월 프랑스에서 샤를리 에브도 테러 와 동시에 발생한 유대인 식료품 점 인질극의 범인 아메디 쿨리발
리도 IS 지시를 받은 인물이다. 미국에서는 샌버나디노 총격 외에도 5월 텍사스주에서 IS를 지 지하는 남성 2명이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을 일으켰고 10월 캐나다에서는 25 살 급진주의자 청년이 군인들을 차로 치어 살해하는 일도 있었다.
할린 감비르 전쟁연구소(ISW) 분석가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에서의 공격으로 역내 갈등 촉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군사작 전을 벌일 현지 지하디스트 단체 와의 관계 수립 ▲서방에서 공격 을 수행할 IS 동조자에 대한 고취 와 지원 등 3가지 병행 전략을 쓰
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목적은 각지 연계조직 을 통해, 그리고 더 넓은 세계에서 혼란을 일으키는 노력을 통해 조 직의 세를 확장하고 종말론적인 세계 전쟁을 선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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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친박-비박, 국민참여·결선투표제 ‘기싸움’ 황진하 “세부방안은 사견 불과”… ‘친박키즈’ 험지출마 주장 공천특별기구 구성도 “기존 활용” vs “새판 짜자” 의견달라 새누리당이 전날 최고위원회의 에서 20대 총선 후보 공천에 적용 할 기준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뤄 구체적인 공천룰 마련을 앞 둔 가운데 당내 친박(친 박근혜)계 와 비박계간 기싸움이 본격 시작 됐다. 양측은 특히 국민 참여비율 상 향과 결선투표제를 놓고 대립하
면서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했다. 현재 미국 출장 중인 황진하 사 무총장은 이날 MBC라디오‘신동 호의 시선집중’ 과의 전화인터뷰 에서“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최 초 경선에서 탈락된 분들이 이합 집산 현상을 보일 수 있다” 고우 려했다. 특히 결선투표제를 주장 해온 김태호 최고위원의 경우 1위
후보자가 과반득표를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하자고 주장하는 등 전면적인 결선투표제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김 최고위원이 개인 적 의견을 낼 수는 있지만 당헌· 당규에도 없고 특별기구에서 얼 마나 공감을 얻을지 의문” 이라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또 현 정부 내각
이나 청와대에서 고위직을 지낸 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정병국 의 소위‘친박 키즈’ 들이 영남과 강남 권에 몰리는 데 대해서는“국민의 원도 KBS 라디오에서“한 후보 선택을 받겠다고 총선에 뛰어들 가 과반 득표를 하거나 후보자간 어야지 손쉽게 당선될 수 있는 것 득표차가 현격할 경우에도 결선 만 생각하면 안 된다” 고 지적하기 투표를 하자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고 가세 도 했다. 친박계가 대구·경북과 같은 여 했다. 반면,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낸 권의 정치적 텃밭에 출마한 뒤 결 선투표제를 활용해 현역 물갈이 김재원 의원은 TBS라디오에서 를 시도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 “당원과 국민의 참여비율을 50:50 자 특별기구 위원장을 맡기로 한 으로 정한 것은 오랫동안 숙의해 이라면서“지금 와서 황 사무총장이 전면에 나서 견제 서 정한 것” 당원 참여비율을 줄이자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고 지적했다. 김무성 대표와 비박계가 상향 식 공천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참 여비율을 70%까지 올리려는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양 계파는 공천특별기구 구성 을 놓고도 시각차를 드러냈다. 한 비박계 당직자는“공천 특별 기구는 홀수로 해야지 짝수가 되 면 사사건건 대립해 합의가 이뤄 지지 않는다”면서“활동기한은 약 한 달 정도면 될 것” 이라고 설 명했다. 비박계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 는 앞으로 공천특별 기구를 기존 에 구성했던‘국민공천제 TF’위 원을 중심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칩거 安, 행적 ‘오리무중’ 탈당으로 마음 굳혀가나 첫날 부산 방문 이어 이틀째 칩거… 상경? 여수행?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지난 8일 문재인 대표가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혁신 전당대회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지만 공식 입장 없이 이틀째 칩거를 이 어갔다. 안 전 대표가 지난 6일 최후 통첩성 기자회견 당시 기다리 겠다던 문 대표의 답이 처음 으로 공개석상에서 나오면서 안 전 대표의 최후결단도 임 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혁신전대가 거듭 거부 된 이상 안 전 대표의 마지막 선택은 탈당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야권과 본인 정치인생의 중 대 기로가 될 중대 결단의 순간을 앞두고 안 전 대표는 이틀째 칩거를 이어갔 다. 당초 예정대 로라면 안 전 대 표는 이날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 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돌연 일정을 앞 당겨 전날 저녁 부산을 출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서울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와 함께, 처가가 있는 여수로 갔을 것이라는 이야기 등 설 만 분분하다. 안 전 대표가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 원은 이날 MBC 라디오‘신동 호의 시선집중’ 에 출연, 안 전 대표의 행선지에 대해“자세 한 건 모르겠다” 며“부산에 갔 다(가) 처갓집인 여수도 들릴 것 같다” 고 말했다. 안 전 대표측에서는 행선지 에 대해 함구한 채 안 전 대표 가 부산을 떠났다고만 확인했 다. 일각에서는 안 전 대 표가 공식적으로는 부 산을 떠났다고 밝히고 있지만 주위의 시선을 피해 부산에 아직 머물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유승민 ‘백봉신사상’ 대상… “욕먹어도 정치 제일 중요” 정의화·김무성·문재인·이종걸·심상정 등 ‘베스트 10’ 수상 김무성 “상값 하려면 내일 본회의서 국민 원하는 법안 통과해야” 개성공단 제품 살펴보는 의원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왼쪽 두번째부터)와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 등이 사진=연합뉴스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5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서 각 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文 “5대 노동개혁법, 기간제법·파견법 빼고 분리처리 가능” “기간제법·파견법은 비정규직양산법…결단코 안된다는게 확고한 당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 개혁 관련 5대 법안 가운데 기간 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 등 2 개 법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법 안에 대해서는 개악 요소를 제거 하면 분리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 을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프레 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 회에서‘분리처리할 생각은 없 나’ 라는 질문에“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5개 법안 가운데 3개 법안은 노동자에게 도 움이 되는 개선의 내용과 거꾸로 안 좋아지는 개악의 내용이 섞여
있어서 개악의 요소가 제외된다 면 충분히 입법이 가능하다” 고말 했다. 그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거 론,“정부여당간 내부 이견 떄문 에 안되고 있는 것”이라며“3개 법안들은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 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그러나 문 대표는“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말하자면 비정규직 양 산법” 이라며“우리 당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확고한 당 론” 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제 개인적으로도 이건 도 저히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며“국 회의원하는 동안에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법안을 만들어낸다면, 저 자신을 용서할 수 없는 일” 이 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 해“어제도 계속 여당을 압박했고 그 압박이 바로 국회로 (영향이) 미치고 있는데, 정말 좀 재고해주 길 바란다” 며“대통령께서 서비 스산업발전법이 되면 70만개 일 자리가 늘어나는데 국회가 안 해 준다는 불만을 말씀하셨는데,‘70 만개’ 라는 수치는 우리나라 서비 스산업이 미국처럼 발전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 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2013년 외국인투자
촉진법이 통과되면 즉시 1만3천 개의 일자리 생기는데 야당이 발 목잡아 안해준다고 대통령이 여 러번 불평했다” 며“결국 통과가 됐지만 일자리는 고작 100여개 생겼다” 고 주장했다. 또한“서비스산업발전법의 경 우 청와대 3자 회동 때 보건의료 분야만 제외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돌아서서 (여당이) 보건의료도 꼭 해야 한다고 해서 안되는 것” 이라며“왜 야당 탓을 하느냐. 경제 안되는 것에 대해 국 회 탓, 야당 탓 하는 것 제발 그만 두고 정말 우리경제를 살릴 수 있 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사진)이 가장 신사적이고 성실한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된 국회 의원에게 주는‘백봉신사상’대 상을 받았다. 유 의원은‘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지난 8일 오전 국회 에서 개최한 제17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 참석, 대상 메달과 부상 을 받았다. 올해 전반기에 새누리당 원내 대표를 지낸 유 의원은 수상 소감 에서“아무리 욕을 먹어도 정치가 제일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정치 를 해왔다” 면서“앞으로도 국민 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드리고자 제일 중요한 정치를 더 잘할 수 있 도록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조해진 의원, 새정 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 수 전 공동대표, 이석현 국회부의 장,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의
원, 박수현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백봉신사상을 받았다. 기념사업회장으로 시상자인 동 시에 수상자가 된 정 의장은“내 일로 정기국회가 마무리되지만, 아직 처리해야 할 법안만 300건 이 넘는다” 며“연말까지 다 처리 하는 것이 오늘 받은 백봉 신사상 에 대한 값을 지불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저나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 상 받을 자 격이 없을 것 같다” 며“상값을 하 려면 내일 본회의에서 국민이 원 하는 법안을 통과할 수 있도록 남 은 몇 시간 동안 협상을 잘 해야 한다” 며 뼈있는 소감을 밝혔다. 문 대표와 안 전 대표, 심 대표 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 균 선생을 기리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매년 국회출
입기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신사 의원’ 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 직성(32%), 정치적 리더십(18.4%),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17.2%), 의회민주주의의 실천(14%), 소통 능력(12.8%)을 꼽았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종교인 과세’ 소득세법 개정공포안, 각의 통과 2018년부터 목사·신부·스님 등 종교인 소득에 6∼38% 과세 녹용·향수·카메라의 사치세 폐지담은 ‘개별소비세법안’ 처리 정부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박 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목사·신부·스님 등 종교인 의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 공포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소득세법 개정공포 안은 최종적으로 박 대통령의 재 가를 받은 뒤 공포 절차를 밟아 시 행에 들어간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 개정안은 세법상 기타소득 항 목에 종교인 소득을 추가한 것으
로, 2018년 1월1일부터 종교인 개 인이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구 간에 따라 6∼38%의 세율로 세 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다. 개정안은 또 고액기부금의 기 준금액을 현행 3천만원에서 2천 만원으로 인하하고, 고액기부금 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인상했다. 정부는 7%의 세율이 적용되는 녹용과 향수, 20%의 세율이 적용 되는 카메라의 개별소비세를 폐 지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
정안 공포안도 의결했다. 이들 품 목을 더이상‘사치품’ 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폐지 사유다. 정부는 또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 공개 대상을 체납발생일로 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 체납자로 확대한 국세기본법 개정안 공포 안도 처리했다. 부모와 함께 10년 이상 산 무주 택 자녀가 집을 물려받을 때에는 상속세의 공제율을 현행 40%에 서 80%로 대폭 올리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공포안도 의결 했다. 개정안은 또 미성년자 손자나 손녀에게 20억원이 넘는 재산을 상속하거나 증여하면 할증과세율 을 30%에서 40%로 상향했다. 정부는 사립학교 교직원의 연금 에 대해서도 공무원과 마찬가지 로‘더 내고 덜 받는’구조로 수정 하는 내용의 사립학교교직원 연 금법 개정안 공포안도 처리했다. 개정안은 현행 7%인 사학연금 부담률(교직원이 연금보험기금 에 내는 보험료율)을 2020년까지 9%로 올려 사학 교직원이 내는 보험료가 늘어나도록 했고, 연금 지급률은 1.9%에서 2035년 1.7%
까지 낮춰 연금 수령액은 줄어들 도록 했다. 이날 각의에서는 자치단체장 이나 장애인복지시설장이 청사 나 시설의 출입구 등에 장애인 학 대 신고전화번호를 붙이도록 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개정령안과 매년 11월25일∼12월1일을‘가 정폭력 추방 주간’ 으로 정하는 내 용을 담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 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 정령안도 처리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률 공포안 23건 △대통령령안 19건 △일반안건 7건 등을 심의·의결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청주의회 프로축구단 제동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창단 강행 가능성 남아… 축구연맹 판단 변수
(구)민주당 전국위원장들 “통합신당 추진해야”
최근 (구)민주당 전국위원장 33명이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선 신당 사진=연합뉴스 추진 세력인 박주선, 천정배 의원 등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통합신당이 필요하다며 창당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시의회가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에 제동을 걸 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 8일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 출한‘(가칭)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에대 해“프로축구단 창단은 청주의 위 상 제고를 위한 필요성이 있으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는 의견을 채택 했다. 이날 의견은 지난 4일 행정문화 위원회가 채택한 것을 그대로 의
결한 것으로, 사실상 현 시점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이 적절치 않다 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시의회의 의견이 그대로 반영 되면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 단 창단은 사실상 물 건너 가게 된다.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주도기 업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청주 시의 직접적인 참여, 재정지원 의 사와 함께 시의회 동의가 포함된 서면 확인서와 연고 협약서를 제 출해달라’ 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충북도의회, 예산 ‘싹둑’… 재량사업비 미편성 보복 논란 충북도의회가 내년도 도청·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전례 없이 칼자루를 휘두른 배 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도의회 4개 상임위는 지난 4 일 제344회 정례회에서 4조247 억원 규모의 충북도 내년도 예 산안을 심의해 무려 279억9천여 만원을 삭감했다. 전액 삭감된 항목은 영동∼단 양 충북 종단열차 운행 손실 보 상금(16억원), 청주 세계무예마 스터십대회 개최비(16억원) 등 상당수가 이시종 충북지사의 역 점사업이다. 충북민예총과 충북NGO센터 등 NGO 관련 사업 예산도 대폭 깎았다. 도의회 각 상임위는 선
심성 예산이나 부당한 사업 예 활동해보니 지역구에 생색낼만 으로‘보복’ 에 나섰다는 게 청내 최비가 전액 삭감된 데는 지역 이기주의와 이언구 도의장의 입 산을 삭감한 것이라고 입을 모 한 사업 하나 변변하게 추진한 안팎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 없어 유권자들에게 체면이 았다. 여기에 내년 총선을 겨냥, 도 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말들도 그러나 청내에서는 도가 도의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새 나돈다. 하지만 도는 재량사업비 용처 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이 지사를 무예 올림픽인 세계무예마스 회 재량사업비를 편성하지 않은 데 대한 일종의‘보복’ 이라는 시 가 시·군 고유 사무에 집중된다 견제하고자 그의 역점사업에 손 터십 대회는 내년 9월 청주에서 각이 우세하 을 댔다는 분 열린다. 애초 도는 세계무예마 다. 도의회는 석도 조심스 스터십 대회를 충주에서 개최하 새누리당, 총선 겨냥 이시종 지사 ‘발목 잡기’ 해석도 지난해 12월 럽게 제기되 는 것으로 구상했다. 하지만 충 NGO 관련 예산 삭감에 사회단체 “정략적 예산삭감” 주시에서 충주무술축제와의 중 의원총회를 고 있다. 열어 재량사 실제로 이 복성,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거 업비 편성을 집행부에 요구하지 는 점에서‘편성 불가’입장을 번 상임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부 의사를 밝히면서 최종적으로 않기로 했다. 그러나 불과 10개 고수했다. 지난해 기준 132억9 “새누리당 의원들이 독단적으로 청주가 낙점됐다. 그럼에도 충주 지역에서는 월 만에 일부 도의원들은 내년도 천만원에 달했던 금액 역시 큰 예산을 칼질했다” 는 새정치연합 예산 수립을 앞두고 다시 재량사 부담으로 작용했다. 의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 ‘무술의 메카’충주의 위상을 깎 업비 편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결국 재량사업비 편성 요구를 기도 했다. 지난 4월 임시회 때 아내리는 것 아니냐는 불편한 올해 처음으로 1인당 연간 3 들어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은 올해 사업비가 원안 가결됐던 속내를 내비쳤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억∼4억원의 재량사업비 없이 도의원들이 예산 심의·의결권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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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천안시의원들 시정홍보활성화 개정안 폐기 요구 기자회견 시에만 브리핑실을 개방하고, 사용신청서도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천안시의회‘시정홍보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에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안상국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인치견, 유영오, 김영수 의원은 최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난 4일 시의회 총무환 경위원회가 회의진행을 6시간이나 고의적으로 지연시킨 것은 의회 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중대한 행위였다” 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 하고 주명식 의장에게 개정조례안 폐기를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파행적인 의사진행과 관련, 상임위원장의 공식 사과 와 재발방지 약속, 구본영 천안시장의 브리핑실 운영에 대한 명확한 의지표명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많은 시의원들이 같은 의견이지만 상임위 등 의사일 정이 진행중이라서 일단 3선이상‘중진’ 들만 회견에 참석했다고 덧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붙였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한다’… 부평구의회 조례 추진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학교를 중퇴하거나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최근‘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 을 원안 가결했다.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종합지원계획 을 세우고, 지원책을 심의할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설 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교 밖 청소년’대표가 직접 참여할 지원위원회는 구 의원, 교 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전문가 또는 대학 교수 등 15명 이내의 인 원으로 꾸려진다. 또 청소년 직업체험·상담·취업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갖춘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18일 열리는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충북NGO “도의회 편파적 예산 삭감 사유 밝혀라” 공세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충북도의회는 편파적인 예산 삭 감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밝히고, 원상 복구하라” 고 촉구(사진)했다. 이 단체는 지난 8일 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그동안 편향 적이거나 힘겨루기 형식에 치우친 활동으로 비판받았던 도의회가 자숙하지 않고 여전히 내년 예산안 심의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 다” 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또“불필요한 낭비성 예산을 정당하게 삭감했다면 도 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거센 심판을 받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편 가르기 식 예산 심사는 갈등과 대결 만 양산할 뿐” 이라며“도의회는 하루빨리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심 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의장실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었으 나 이언구 의장이 행사 참석차 자리를 비운 사실을 확인하고, 예산 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을 찾아 도의회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기 도 했다. 도의회 4개 상임위는 지난 4일 제344회 정례회에서 4조247억원 규모의 충북도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279억9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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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시위·고발·삭발 감행… 법조계 ‘밥그릇 싸움’ 로스쿨 “사시존치는 개혁 퇴보” VS 사시 “로스쿨 자퇴서 수리해야”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하겠다는 법무부 발표 후 법조계가 양쪽으 로 쪼개져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다. 법무장관 퇴진까지 요구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측에 맞 서 사시 수험생들은 형사고발을 거론하며 삭발식을 했다. 변호사 단체도 출신과 성향에 따라 갈라져 ‘사시파’와 ‘로스쿨 파’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에 반발해 집단 자퇴서 를 낸 서울대 로스쿨 학생들은 7 일 오전부터 청와대와 국회, 법무 부, 대법원, 검찰청 등 앞에서 “법 무부가 일방통행식 의견 표명을 했다”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
를 한 2학년 장시원씨는 “법치에 대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위 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성 서울대 로스쿨 학생회 장은 “학생들의 집단행동은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학생 5명 중 1 명이 가구소득 2천만원 아래이지 만 악의적인 여론에 ‘금수저’란 오 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전국 로스쿨 학생협의회도 법 무부 앞 기자회견에서 사시폐지 유예 입장이 철회될 때까지 전국 로스쿨 재학생 6천여명 전원이 자 퇴서를 내고 내년 1월 5회 변호 사 시험과 남은 학사일정을 거부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6천명 규모의 집회도 계획 중이다.
비정규직 72% 기간 연장 찬성 노동경제학회 조사… 한국노총 “현실왜곡” 기간제 근로자의 72%는 최대 2 년까지 더 일할 수 있는 사용기간 연장에 찬성한다는 학회 설문조 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노동계는 조사 결과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비정규 직 법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이라며 ‘왜곡 조사’라고 비판했다. 한국노동경제학회는 한국기술 교육대학교와 함께 전국 기간제 근로자와 기간제 근무를 했던 20 ∼54세 612명을 대상으로 기간
제법 개정안에 대해 전화 설문조 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 4.0% 포인트)는 한국리서치에 의 뢰해 지난달 17∼27일 이뤄졌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기간제 근로자의 인식은 부정적으로 나 타났다. ‘현재 또는 과거 직장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입사해 정규직 으로 되는 경우는 어느 정도인가’ 라는 질문에 58.3%는 ‘거의 없다’ 고 답했다.
같은 날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권민식 대표 등은 서 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기자 회견을 하고 로스쿨 측의 집단행 동을 규탄했다. 이들은 사시 존치를 원하는 고 시생 1137명의 뜻이라면서 “서울 대 로스쿨은 떼법을 쓰는 학생들 의 자퇴서를 즉각 수리하라”고 촉 구했다. 또 서울대 로스쿨 학생협 의회가 원치않는 학생들에게 자 퇴서 제출을 강요했다면서 형법 상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고시생 3명은 이날 오후 서울대 정문 앞에서 “사시존치 를 가로막는 서울대 로스쿨 귀족 을 규탄한다”며 삭발했다. 수험생 106명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사시존치 법안 심의를 끌어 기본 권 보호의무를 위반했다며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 사시존치를 찬성하는 대한법 학교수회는 성명을 내고 법무부 에 변호사시험과 사법시험 출제 를 거부하기로 한 로스쿨 협의회 의 결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800여명에 이르는 회원이 법무부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변호사 단체도 반으로 쪼개 졌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성명을 내 고 “로스쿨 교수들이 변호사시험 출제 거부로 법무부를 압박하겠 다는 발상은 자신들이 아니면 법 조인 선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을 것이란 오만과 우월감 의 표출”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변회는 “법조인이 될 학생 들의 자퇴와 시험 거부를 손 놓고
방치하는 것은 교육자로서 보일 모습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 였다. 반면에 로스쿨 변호사들의 모 임인 한국법조인협회는 사법시 험 출신의 연차 낮은 변호사들 이 로스쿨 출신의 같은 연차 변 호사들보다 비리에 연루된 비율 이 수십 배에 달한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이들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지 난달 말 현재 명의대여 등 변호 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는 변호 사 중 사법연수원 40기 이하 변 호사가 42명이고 로스쿨 출신은 2명”이라며 “사법개혁을 위해 로 스쿨을 도입한 이유가 명백히 드 러나는 만큼, 사시존치는 이런 개혁을 좌절시키는 퇴보”라고 주 장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기간제 근로자로 2년 근무 후 본인이 원할 경우 최대 2년까지 같은 직장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는 71.7%(439명)가 찬성했다. 찬성 이유는 ‘다른 직장 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46%)이라 는 답변이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 록 찬성률도 높았다. 한국노총은 이번 조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 노총은 성명을 내고 보고서의 형식과 내용을 보면 비정규직 확 산법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표 본수가 작고 객관성을 담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울산 남부서, 총책 등 5명 구속… “판매처 수사 중” 땅굴을 파고들어가 송유관에 구멍을 내고 8억원 상당의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송유관안 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책 김모 (47)씨, 운반책 이모(41)씨, 판매 책 이모(49)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올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약 7개월 동안 경북 경주 시 외동읍 국도 7호선 인근에 매 설된 대한송유관공사 소유의 송 유관(지름 60㎝)을 뚫어 경유 64 만8천ℓ(시가 8억2천만원 상당) 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송유관이 묻힌 지점 근
처에 있는 고물상을 임차한 뒤, 계 근대(고철을 실은 화물차의 무게 를 측정하는 설비) 지하공간부터 송유관까지 길이 약 20m, 높이 1 m, 너비 1m 규모의 땅굴을 팠다. 이후 송유관에 지름 1㎝도 안 되는 작은 구멍을 뚫고는 지름 2 ㎝가량의 얇은 호스를 연결해 조 금씩 기름을 빼냈다. 이는 구멍을 크게 뚫으면 송유 관이 파열할 우려가 있는 데다, 한 꺼번에 많은 기름을 빼내면 송유 관공사 유압관리시스템에 적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하나의 송유관에서
시간대를 달리해 경유, 휘발유, 항 공유 등 여러 종류의 기름이 송유 된다는 점을 알고 수시로 시료를 채취, 유종감별장치로 분석해 경 유가 지나갈 때만 기름을 훔쳤다. 경유만 빼낸 것은 다른 유종보 다 폭발과 화재 등의 위험도가 낮 고, 시중에 처분하기도 쉽기 때문 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승합차 4대를 이용해 훔 친 기름을 6∼7㎞ 떨어진 창고로 옮겨 저장했으며, 탱크로리를 이 용해 시중에 유통했다. 경찰은 이들이 고물상의 높은 울타리를 가림막 삼아 외부의 시 선을 피해 범행했으며, 고물상 입 구에는 CC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대법 “업무상재해 아냐” 부서 회식 때 술을 강권하지 않는데도 혼자서 과음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업무상 재해 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 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는 김모씨가 요양 급여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 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 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사고는 2012년 7월 팀 회식 때 일어났다. 고깃집에서 1차 를 마친 팀원들은 2차로 옆 건 물에 있는 노래방에 갔다. 원하 는 사람만 2차에 가기로 해 31 명 중 18명은 귀가했다. 술잔을 돌리지는 않았지만 김씨를 포함한 상당수 팀원이 만취했다. 김씨는 노래방으로 옮기자마자 비상구 문을 화장 실로 착각해 골반 등을 다쳤다.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와 사고 의 인과관계가 없다며 요양급 여를 주지 않자 소송을 냈다. 법원은 회식 때 발생한 사고 의 경우 모임이 사업주의 지배 나 관리를 받는 상태였는지, 사 고 당사자가 일탈행위를 한 것 은 아닌지 등을 따져 업무상 재 해 여부를 판단해왔다. 1심이 근로복지공단, 2심은 김씨 손을 들어줬다. 2심 재판
부는 “회식 분위기가 고조돼 과음한 것이지 원고가 자발적 으로 만취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 술을 자제하지 않 은 과실이 일부 있더라도 회식 과 사고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 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또 뒤집혔다. 대법원은 “사업주가 음주를 권유하거나 사실상 강요했는 지 아니면 본인 의사에 따라 자 발적으로 마셨는지, 다른 근로 자들은 얼마나 마셨는지 등 여 러 사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 단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대법원은 김씨가 다른 직원 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셨고 팀장 도 술잔을 돌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팀장은 원래 주량이 소주 반 병인데 당시 맥주 한 잔 정도만 마신 점도 근거로 삼 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교사 되기 ‘바늘구멍’ 경쟁률 최고 36대 1
송유관 구멍 뚫어 8억어치 기름 절도 고물상 빌려 20m 땅굴 파… 7개월간 65만ℓ절도
회식때 스스로 과음하다 사고
폐품 수집 노인 돕는 휴가장병
휴가 나온 육군 현역 병사들이 추위 속에 폐품을 모으던 노인을 도운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65사단 박재흥 상병, 손종오 상병, 박현 배 일병, 김태건 일병, 박혜성 일병 등은 지난 4일 오전 휴가를 나왔다가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폐품을 수집하던 70대 노인을 보고 폐품 정리를 도왔다. 이들은 소속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떠났으나 시민이 사진을 찍어 제보하면서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사진은 김태 사진=연합뉴스 건 일병이 폐품 정리를 돕는 모습.
이달 5일 시행된 2016학년도 과목이 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과목 33.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별로 최대 30대 1이 넘는 높은 경 보였다. 이어 국어(24.7대 1), 수학(18.2 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교육부와 각 시도 교 대 1), 일반사회(17.4대 1), 역사 (16.6대 1) 등 주 육청이 전국 17 개 시도별 중등 광주 13.2대 1 로 최고 요 과목 위주로 경쟁률이 높게 일반교사 임용 시험 지원현황 국영수 중심으로 높아 나타났다. 부산 지역도 을 집계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광주시가 13.2대 1 영어과목에서 6명 모집에 217명 이 몰려 36.2대 1, 광주는 국어에 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과 부산이 각각 11.9 서 5명 모집에 169명이 지원해 대 1, 경남과 대전이 각각 11.8대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1, 대구 11.0대 1, 세종 10.5대 1, 대부분의 시도에서 국·영·수 등의 전북 10.0대 1, 경기와 경북 각각 과목이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을 9.8대 1, 충북 9.7대 1, 인천 9.2대 기록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지원자들을 1 등의 순이었다. 또 강원은 8.9대 1, 전남과 제주 대상으로 5일 1차 필기시험을 치 각각 8.8대 1, 충남 8.6대 1이었으 른 데 이어 내년 1월 중순 2차 실 며 울산이 6.9대 1로 경쟁률이 가 기 및 심층면접을 거쳐 2월 초 최 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 낮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과목별로는 서울의 경우 지리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허가 필요없는 마사지업소 ‘화재 사각지대’ 미로 같은 내부 구조에도 ‘자유업종’… 소방관리 안받아 인천의 한 마사지업소에서 불 이 나 3명이 숨진 가운데 우후죽 순처럼 생겨나는 마사지업소에 대한 소방관리 기준이 사실상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마사지’, ‘중국마사지’, ‘태국마사지’ 등 각종 마사지업소 가 성업중인 점을 고려하면 복잡 한 내부 구조를 갖고 있는 마사지 업소에 대한 소방관리 기준 강화 가 시급하다.
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마사지업소는 담당 세무 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자유업종’이다. 자유업종은 다중이용업소와 달 리 인허가 단계에서 담당 소방서 의 안전시설 점검을 거치지 않아 도 된다. 지난 6일 화재가 발생한 계양구 마사지업소도 별도로 소방점검을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유흥주점·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는 인허가를 받으려 면 우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 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적합한 안전시설 기준을 갖춰야 하고 담 당 소방서에서 ‘안전시설 등 완비 증명서’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업주와 종업원 모두 국 민안전처장관,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시행하는 소방안전교 육을 이수해야 한다.
여 명 서명 여부와 시가 보도자 료를 배포한 경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진 합성과 보도자료 조작을 확인했다”며 “보도자료 조작은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사진 합성과 보도자료 직접 작성 등을 모두 인정했다. 시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 경위를 조사해 관련자를 모두 문책할 것”이라 며 “다만, 서명은 주민들이 받 은 것으로 300∼400명이 잘못 전달돼 서명 참여 인원이 7천여 명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창고 등 무려 15칸으로 나뉘어 사 용됐다. 입구만 10개가 넘는 등 미로를 연상케 하는 복잡한 구조 였다. 더구나 은밀하게 퇴폐 영업을 하는 마시지 업소의 경우 심야시 간에 영업이 이뤄지고 내부 또한 창문 하나 없기 때문에 불이 나 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밖 에 없다. 행정당국은 그러나 관내에 마 사지업소가 얼마나 영업하고 있 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단속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인천에 대략 수백개의 마사지 업소가 영업 중인 것으로 추정되 지만 인허가 기관이 없어 정확한 현황 파악은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 소인 안마시술소는 인천에서 총 20개가 영업 중이지만 자유업종 인 마사지업소는 몇 곳이 영업하 는지 파악이 어렵다”며 “구청에 인허가권이 없기 때문에 불법개 조 단속은 사실상 쉽지 않은 일”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마사지 업소 업주(39)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 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 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계양구 마사지업소 화재는 지 난 6일 발생, 손님 2명과 외국 여 종업원 1명 등 3명이 숨지고 1명 이 중상을 입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박홍민 기자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유 업종만 따로 소방점검을 하진 않 는다”며 “다만 이번에 불이 난 업 소가 입주한 건물이 올해 상반기 에 소방시설 보완명령을 받은 적 은 있다”고 말했다. 마사지업소가 당국의 관리대 상에서 벗어나 있다 보니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키울 수 있는 불법 개조도 횡행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계양구 마사지업소도 173㎡ 면 적에 불과했지만 안마실·대기실·
파주시 ‘임진강 준설 촉구’ 조작 물의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임진 강 준설사업과 관련해 경기도 파주시가 찬성 주민을 대신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사진까지 합성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경기도의회와 파주시, 파 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9일 ‘문산읍 주민 및 임 진강 준설사업 추진위원회’ 명 의로 임진강 준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는 탄원서 연명부를 도의회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보 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는 주민 7천여 명 이 탄원서 연명부에 서명했다고 했다.
시는 한길용 도의원(파주4)과 강득구 도의회 의장, 오세영(안 양2)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이 연명부를 받는 사진을 보도자료 에 첨부했다.
연명부 서명 인원도 7천여 명 이 아닌 300여 명인 것으로 밝 혀졌다. 특히 시는 ‘문산읍 주민 및 임진강 준설사업 추진위원회’
찬성주민 대신 보도자료 배포·사진 합성 시 “경위 조사해 관련자 모두 문책할 것” 그러나 이 사진은 합성된 것 으로 드러났다. 오세영 도의원 은 관련 사진을 찍지 않았고 파 주시 담당 과장이 현장에 있었 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주시 담 당 과장의 얼굴을 도의원 사진 으로 합성한 것이다.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했지 만 정작 이 보도자료는 주민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 담당 부서 에서 직접 작성한 것으로 드러 났다. 노현기 파주환경운동연합 임 진강생태보전국장은 “주민 7천
hm871106@sisailbo.com
기대 반 걱정 반, 신림동 고시촌 풍경
사법시험을 2021년까지 4년간 더 유지하자는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 후 신림동 고시촌 주 사진=연합뉴스 변 벽면에 붙여진 학원 선전 포스터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건
돋보기
짝퉁 명품 3천점 유통업자에 실형 선고 부산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정일 판사는 속칭 짝퉁 명품 3천여점을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49)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2차례에 걸쳐 짝퉁 명품 1353점을 공급받아 부산 국제시장 일대에 판매하는 등 2013년 4월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짝퉁 가방과 지갑 등 3천점(정품 시가 25억4천만원어 치)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중국에서 짝퉁 명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업자로부터 물건을 넘겨받아 국제시장 상인과 노점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상 등에게 넘겼다.
불우이웃 돕기 쌀 빼돌린 새마을금고 이사장 입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불우이웃 돕기로 모은 쌀을 빼돌려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업무상횡령)로 수원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매년 연말 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 로 모은 쌀 2100kg, 470만원 상당을 빼돌려 자신의 방앗간에서 떡으로 만들어 이사회 임원, 대의원 등 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에게 전달되던 쌀이 수년 전부터 오지 않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불우이웃에게 쌀을 전달하지 않고, 연말 선거를 위한 자신의 인맥관리를 해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왔다”고 설명했다.
대로변 정차한 차량서 화재… 50대 운전자 숨진채 발견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대로변에 정차한 카렌스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 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안 운전석에서는 이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뒤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로까지 번져 소방서 추산 54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 승용차에서 엔진이 과도하게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고 머플러 부근에서 불꽃이 튀어 아반떼 차량으로 먼저 옮아붙어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날 당시 카렌스 차량에 시동은 걸려 있었지만 히터가 작동되고 있었는지는 확 인되지 않았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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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10일 (목) 서울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 해안에는 비가 오겠고, 낮에 충청이 남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충청남 북도와 전라북도는 늦은 오후에 점 차 그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남 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 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1도, 낮 최 고기온은 8도에서 15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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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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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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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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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전남대병원 노조 경고 파업 전날까지 13차례 교섭… 합의점 못 찾아 임단협 등으로 갈등을 빚고있 는 전남대병원 노조가 8일 하루 동안 경고 파업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지 부는 지난 8일 병원 로비에서 출정식을 열고 경고 파업에 돌 입했다. 노조는 출정식 이후 이날 서울 에서 열리는 보건의료노조 총파 업 총력투쟁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날 하루 파업에는 1600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인력을 제외 한 15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의료인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데다 파업 참여자들도 일부
직군에 국한돼 업무 차질은 없 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전날까지 13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 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삭감 없는 만 60세 정년 시행 △임금 6.8% 인 상 △육아휴직 3년 보장 △인력 충원 △비정규직 인력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했으나 병원 측 은 임금 1.9% 인상 등으로 맞서 고 있다. 노조는 오는 15일까지 교섭을 진행하며 간부파업을 이어가고, 타결되지 않으면 16일부터 전 면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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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통합 삼성물산 출범 100일… 시너지는 ‘글쎄’
주가 하락·불공정 거래 겹악재 ‘산 넘어 산’ 조직개편 성공적 마무리·바이오사업 가시화 등이 행보 주목 옛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이 한 지붕 아래 뭉친 통합 삼성물산 이 출범한 지 9일로 100일째를 맞 았다. 통합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내걸고 합병 을 성사시켰지만 출범 100일을 앞둔 현재 회사 안팎의 분위기는 밝지 않다.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달성해 삼성전자와 함께
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한다는 목표는 아직은 달성이 난 망하다는 평가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식 출범을 전후로 18만원에 육박했던 삼성 물산 주가는 지난 7일 기준 14만 35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는 시장에서 바라보는 회 사의 기업가치라는 점을 고려하 면 출범 당시 삼성물산에 쏟아졌 던 기대가 크게 하락한 셈이다.
오히려 중복 사업부문과 인력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회사 내 우울한 분위기만 밖으로 새어나 오는 형국이다. 통합 삼성물산은 옛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을 중심으로 최근 1년 새 600명가량의 직원이 회사 를 떠났다. 합병 이후에도 꾸준히 인력 감축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인사 시즌이 마무리되면 대규
LG전자, 몰입감 높인 ‘21:9 모니터’ 3종 출시
LG전자 모델이 7일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을 사진=LG전자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 조직개편과 추가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복 조 직을 없애고 인력의 일정 이상을 추가로 회사 밖으로 떠나보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삼성 계열사의 최고 위 임원 9명이 제일모직과 삼성물 산 간 합병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따가운 눈총 을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그러나 이제 출범 100일을 맞은 만큼 아직은 합병의 성패를 논하기 이르다는 입장이 다. 시너지를 따지기 위해서는 충 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달 초 사장단과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을 새롭게 꾸렸고 오 너 일가인 이서현 사장의 본격적 인 참여로 그룹 내 위상도 강화돼 통합 법인의 가치 발현은 이제부 터 시작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 4명의 대표 이사 중 윤주화 사장이 삼성사회 공헌위원회로 옮기고 이서현 사 장이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 장 자리를 내놓고 삼성물산 패션 부문장을 단독으로 맡게 됐다. 이 사장이 ‘원톱’ 체제를 구축한 패션사업부문에서는 제조·유통 일괄형 상표(SPA)인 에잇세컨즈 의 내년 중국 진출이 예정돼 있다.
산유국 감산 합의 실패… 전세계 오일쇼크 ‘충격’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가뜩이나 저유가로 몸살을 앓던 산유 국들은 이번 오일쇼크까지 겹쳐 국가경 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저유가로 인한 타격은 신흥국만의 일 이 아니다. 선진국 역시 유가 급락으로 인 한 디플레이션 위험으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OPEC의 석 유 생산량 감축 불발 여파로 급락세를 보 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16년 1월 인도 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 지막 거래일보다 2.32달러(5.8%) 떨어진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 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
렌트유도 2.27달러(5.3%) 내린 배럴당 40.73달러를 기록해 2009년 2월 이후 최 저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이날 러시아 루블을 비롯해 캐나다 달러, 콜롬비아 페소, 노르웨이 크
준으로 내려갔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는 1.1% 떨어져 미국 달러당 1.3514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 등의 국가 부도 위험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5 년 만기 외국 자원신흥국·선진국 등 글로벌 경제 ‘흔들’ 환평형기금 국가부도위험↑·디플레위험↑·정권위험↑ 채권(외평채) 에 붙는 신용 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이틀만에 로네 등 석유 생산국의 통화는 급락했다. 루블화 가치는 하루만에 2.2% 떨어져 9.14bp(1bp=0.01% 포인트) 오른 294.14 1달러당 69.62루블을 기록했다. 이는 최 를 기록했다. 유가가 3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원유 근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콜롬비아 페소 가치는 3.2% 급락해 역 수출에 기대 성장한 산유국들이 직격탄 대 가장 낮은 1달러당 3천308.3페소로 주 을 맞았다. OPEC 내 최대 산유국이자 맹주 역할을 저앉았다. 캐나다 달러는 11년만에 가장 낮은 수 해온 사우디아라비아는 저유가로 재정
에잇세컨즈는 유니클로와 H&M 등 외국계 일색이던 국내 SPA 시 장에 지난 2012년 출사표를 던져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중국 시장 진 출에 성공한다면 향후 삼성물산 패션사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조트·건설 부문의 에버랜드 역시 건설 부문과 협업 아래 글로 벌 수준의 체류형 복합테마파크 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법인 출범 이후 가장 가시 적인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바이 오 사업이다. 통합 삼성물산이 지분 51%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단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송도 2공 장을 완공했고 제3공장 착공을 앞 두고 있다.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 중 하 나인 바이오가 성공신화를 쓴다 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함께 그룹 내 확실한 ‘투톱’ 자리를 차 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 펀드와의 표대결까지 펼친 끝에 출범한 통합 삼성물산.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미래 성장 과 주주가치 극대화에 성공할지, 아니면 덩치만 커진 허울뿐인 지 주회사로 남을지 향후 행보가 주 목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IMF에 따르면 올해 사우디 정부의 적자 규모는 1천300억 달러로 GDP의 19.5% 에 달할 전망이다. 적자를 막기 위해 최근 1년 새 외환보 유고에서 915억 달러를 인출했으며 이례 적으로 매달 53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 행했다. 이 같은 저유가 현상이 지속된다면 사 회보조금 삭감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선진국들도 유가 하락으로 걱정이 깊 어지고 있다. 원자재인 석유 가격이 하락 하면 자연히 물가도 낮아지기 때문에 세 계 경제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다. 저유가가 산유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 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디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지난주 마이 너스 금리를 더욱 낮춘 유로존은 특히 물 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대한항공, 김장 1500포기 나눔 행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하늘천사’와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250명이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15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강서지역 내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30 사진=대한항공 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속임수 가면 쓴 폴크스바겐 피해 집단 소송 참여 ‘눈덩이’ 대박 뒤에 쪽박… 소송제기 3000명 ‘돌파’ 폴크스바겐 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와 관련해 국내에 서 소송을 제기한 고객이 3천명을 넘 어섰다. 폴크스바겐이 지난 달 파격 할인으로 판매 대박을 터트렸지만 이미 해당 차 량을 구매해 피해를 본 고객의 분 노는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 겐 그룹 브랜드인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구매한 고객 3200여 명이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자 동차 배출가스 조작 사기로 인 한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 반환청구를 서울중앙지방법원 에 제기했다. 피소 업체는 폭스바겐AG, 아우 디 AG,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판매 대리점 등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집단 소송 규 모가 1500명을 돌파한 이래 한 달 여 만에 배로 늘어난 수치다. 폴크스바겐 그룹이 북미 고객 에게만 1천 달러(한화 116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보상 하기로 한데다 최근 국내에서 60 개월 무이자 할부 등 파격 할인으 로 중고차 값마저 내려가는 추세 를 보이자 기존 고객들이 크게 반 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 사는 “현재까지 소장이 접수된 인 원이 3200여명에 달하며 계속 늘 어나는 추세”라면서 “폴크스바겐 이 한국 고객을 무시하는 처사로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집단 소송 참여 인원이
급증한 데는 폭스바겐코 리아가 판매 부진을 면 하고자 차값을 파격 할인하면서도 정작 배출가스 조작 파문 으로 손해를 본 고객 에게는 적극적으로 대 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1~2월 에 해당 차종에 대해 리콜에 들어 갈 예정이긴 하지만 고객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이나 대응책은 내 놓지 않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지난 10월에는 국내서 947대를 파는데 그쳐 존폐 기로 에 몰리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티 구안 등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 현금 구매 고객에 최대 1772만 할 인을 내세워 단숨에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섰다. 기존 폴크스바겐 고객들의 시 선은 여전히 차갑다. 신차를 싸게 판매함에 따라 기존 폴크스바겐 차량의 중고차 값이 내려가고 수 입차로서 매력도 떨어지기 때문 이다. 더구나 법무법인 바른은 배출 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본 북미 고 객뿐만 아니라 한국 고객에게도 상품권 등을 보상해 달라고 폴크 스바겐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했 으나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법무법인 바른 측은 “북미 고객 과 똑같은 보상뿐만 아니라 이번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어떤 문의에 대해서도 폴크스바겐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답 답할 지경”이라고 전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구글링·트위터 올해 최대 이슈 ‘메르스’ 국내 인기 검색어·키워드 순위서 각각 1위 사회 분야 2위, 구글 ‘나무위키’ 트윗 ‘광화문’ 올해 국내 인터넷 검색과 소셜 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가장 화제가 된 사회 이슈는 ‘중동호흡 기증후군’(메르스)인 것으로 나타 났다. 9일 구글 코리아와 트위터 코리 아에 따르면 메르스는 올해 구글 의 국내 인기 검색어 순위와 트위 터의 키워드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메르스는 1년간 국내에서 구글 검색량이 가장 급증한 단어로 꼽 혔다.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5월 20 일을 기점으로 메르스 확진이 전 국적으로 확대된 6월에 검색량이 정점을 찍었고, 감염자 수 증가세 가 둔화한 7월부터 검색량도 급감 했다. 같은 기간 전염병 ‘사스’와 ‘신 종플루’에 대한 검색량도 급증했 고 ‘N95 마스크’, ‘손 소독제’, ‘코 로나바이러스’, ‘낙타고기’ 등 메 르스 관련 단어도 다수 검색됐다. 메르스는 트위터에서도 관련 트윗량이 392만여건으로 가장 많 아 인기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사회 분야에서 메르스에 이어 화제가 된 검색어·키워드는 구글 과 트위터가 차이를 보였다. 구글에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만드는 백과사전 ‘나무위키’와 워 터파크 여성 샤워실에 설치된 몰 카 촬영 영상이 유포된 사건인 ‘워 터파크 몰카’가 각각 2, 3위를 차 지했다. 반면 트위터에서는 각종 집회 와 행사가 열린 ‘광화문’이 2위, ‘세월호’가 3위에 올라 추모 열기 가 식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음악 분야 1위는 구글에서 ‘위 아래’(EXID), 트위터에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각각 차지했다. TV 프로그램으로는 MBC 드라 마 ‘그녀는 예뻤다’가 구글 최다 검색어로 선정됐고 MBC 예능 프 로그램 ‘무한도전’이 가장 많은 트 윗량을 기록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영화 분야에서는 ‘베테랑’과 ‘암 살’이 구글과 트위터에서 모두 상 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구글의 분야별 인기 검 색어 1위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 행(AIIB·경제), IS(이슬람국가·국 제), 경남기업(기업), 갤럭시S6(IT 기기), 허니버터칩(소비재), 티볼 리(자동차), 메이플 스토리2(게 임), 터닝메카드(키즈)가 각각 선 정됐다. 트위터 팔로워 보유 순위에서 는 올해 500만 팔로워를 돌파한
KT, 이색대회 열린다 ‘잠 안자고 영화 보기’ 올레tv모바일 프라임무비팩 서비스 출시 기념 KT가 오는 12∼13일 서울 양 재동 AT센터에서 ‘잠 안자고 모바일로 영화 오래보기 대회’ 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레tv 모바일’ 의 영화·드라마 월정액 서비스 ‘프라임 무비팩’ 출시를 기념해 개최된다. 대회는 무박 2일 36시간 동 안 프라임 무비팩의 15개 작품 을 갤럭시노트 10.1로 감상하 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KT는 올레tv 모바일 앱과 온 라인에서 신청한 20∼50대 남 녀 중 150명의 참가자를 추첨
KT가 ‘프라임 무비팩’ 출시를 기념해 ‘잠 안자고 모바일로 영화 오래보기 대회’ 를 개최한다.
을 통해 선발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자 전원 에게는 콜맨침낭, 스마트폰 거 치대 등이 제공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빅뱅의 지드래곤이 1, 2위에 오르는 등 아이돌 스타들이 상위권을 휩쓸 었다. 또 1년간 팔로워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계정은 음악 분야에서 지 드래곤, 오피니언 리더 분야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은 ‘골든
트윗’은 방탄소년단이 11월 7일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댄 스 부문을 수상한 뒤 올린 단체 사 진 트윗이었다. 이 트윗은 전 세계 팬들 사이에 서 공유되며 5만7천여건의 리트 윗, 290만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 했다. 한편 트위터의 글로벌 키워드 순위에서는 영국 출신 보이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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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드론 급성장 전망 “IT·보험업 등에 큰 영향”
원디렉션(One Direction)과 애플 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등이 분 야별 1위를 차지했다. 음악 분야에서는 갓세븐,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 등 우리나라 아 이돌 그룹 4팀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입증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인터넷진흥원 ‘2016년 드론 산업 전망’ 보고서 드론(무인비행장치) 산업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혁신 산업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내년에는 상업용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며 정보기술(IT), 농업, 보험업 등 파생 산업 생태계에 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 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일 ‘2016년 드론 산업 전망’ 보고 서에서 글로벌 드론 시장의 경 우 현재까지는 군사용 드론 시 장의 규모가 가장 크지만 성장 의 모멘텀이 민간 상업용 드론 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드론과 연관된 산업의 발전이 촉진되 면서 내년 이후 드론 시장이 본 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 혔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지훈 경희 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올해부 터 2020년까지 상업용 드론 시 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9%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군사용 드 론 대비 성장률(5%))이 4배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드론
을 활용해 파생산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며, 특히 IT·통 신, 농업, 보험업 등에 지대한 영 향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IT·통신 산업에서는 구글과 페 이스북이 드론을 이용해 전 세 계에 무상 인터넷을 제공하겠다 는 야심찬 목표를 세워놓고 있 어 귀추가 주목된다. 농업 부문은 무인기국제협회 (AUVSI)에서 전체 상업용 드론 시장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 상할 만큼 큰 시장으로 꼽힌다. 정 교수는 일본에서는 이미 2013년까지 2천500여대의 농 업용 드론이 판매돼 전체 논의 40%가 드론으로 살충제와 비료 를 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업은 앞으로 자연재해 발 생 시 피해규모 조사와 손해액 산정 등에 드론 활용이 크게 증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보 험사 AIG는 지난 10월 세계 최 초로 드론 보험 보험 상품과 관 련된 정책을 마련했다고 공개하 기도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운전중 태블릿으로 멀티미디어 이용하세요” SK텔레콤은 운전 중에 태블릿으로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 시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차량에 적용한 ‘커넥티드 카’를 표방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하면 추가 요 사진=SKT 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타사 가입자는 SK텔레콤 태블릿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부모는 ‘공짜폰’ 자녀들은 ‘구글폰’ SKT 온라인 판매… 50대 G2·10대 넥서스5X 선호 구매력 강한 20∼40대는 90만원대 ‘아이폰6s’ 인기 50대 부모들이 출시된지 2년 넘 은 ‘공짜폰’을 주로 쓰면서 10대 자녀들에게는 성능 좋고 비싸지 않은 ‘구글폰’을 많이 사준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SK텔레콤은 9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지 난 11월 한 달 동안의 연령대별 스마트폰 판매 순위를 공개했다. LG전자 G2는 50대 소비자들에 게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15.3%가 이 모델을 선택 했다. 삼성전자 갤럭시J5(10.2%) 와 갤럭시 폴더 3G(8.1%)가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제품의 공통점은 시장 에 나온지 한참 지났거나 애당초 값이 싸 공짜폰에 가깝다는 것이 다. 특히 판매 1위를 차지한 G2는
2013년 8월께 출시된 구식 스마 트폰이다. SK텔레콤은 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G2를 최 저 5만200원에 판매 중이다. 같은 조건에서 갤럭시J5는 8만800원 으로 다소 비싸지만, 갤럭시 폴더 3G는 아예 공짜다. 10대 소비자들의 선호는 전혀 달랐다.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해 만든 넥서스5X(22.9%)가 10대 소 비자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었다. 애플 최신작인 아이폰6s(15.6%) 와 SK텔레콤 전용폰인 루나 (10.4%)도 많이 팔렸다. 이 중 넥서스5X와 루나는 프리 미엄급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실 속형’을 표방할 만큼 값이 저렴한 편이다. SK텔레콤은 월 6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넥서스5X 16G 모 델을 최저 25만600원에, 루나를 14만63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루 나의 경우 연내 15만대 누적 판매 를 예상하고 있다. 비교적 구매력이 강한 20∼30 대(46.5%)와 40대(27.1%)는 최저 90만원대의 애플 아이폰6s를 가 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G4 등 후속 모 델이 나왔는데도 G2가 인기를 끄 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부모들 이 자신들은 공짜폰을 쓰고 자녀 들에게 구글폰 등을 사주는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난달 30일 보고서에서 55∼64 세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2011년 1.9%에서 올해 66.3%로 급등했 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중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12.3%에서 86.6%로 올 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KT, 링고비즈플러스 음원 무료 이벤트 KT가 가게나 회사로 전화를 걸 때 홍보 문구나 영업시간, 장소 안내 코멘트를 들려주는 소상공인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 스 ‘링고비즈플러스’ 이용자를 위해 크리스마스 및 새해인사 음원 무료 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는 고객에게 성탄절과 새해 분위기에 어 울리는 배경 음악과 전문 성우가 직접 녹음한 홍보 코멘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KT
‘다이아TV’ KT 올레tv서도 본다 3천여편 콘텐츠 제공 내년 1월부터 IPTV인 ‘올레TV’ 에서도 유튜브의 1인 창작 콘텐 츠를 중심으로 한 DIA TV(다이 아 티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CJ E&M은 KT와 디지털 콘텐 츠 공급 계약을 맺고 다이아 티 비 콘텐츠를 KT의 ‘올레tv 모바 일’, ‘올레TV’에서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이아 티비는 내 년부터 3천여편의 콘텐츠를
VOD 형태로 올레tv 가입자들에 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이아 티비는 CJ E&M이 유 튜브 1인 콘텐츠 창작자의 세계 진출과 수익 모델 다양화를 지 원하기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사업이다. CJ E&M 측은 KT와의 제휴로 다이아 티비 영상을 IPTV 플랫 폼까지 확장해 제공하면서 650 만 올레tv 가입자들을 시청층으 로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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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최고가 건물 13개월 만에 ‘임자’ 만났다 비싼 월세에 세입자 못찾다가 통신사 입점… ‘임대료 안정·상승세 여전’ 상권이 되살아난 뒤 건물주들 이 임대료를 올려 기존 상인이 내쫓기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이 빚어진 부산 광복로에서 최고 가에 매매된 건물이 계속 비어 있다가 1년여 만에 세입자를 찾 았다. 중구 광복로 한복판에 위치한 3 층짜리 이 건물 1층(건평 75.9㎡) 에는 지난달 한 대기업 이동통신 사가 임대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스토어를 입점했다. 이 건물의 임대계약은 지난해 10월 광복로에서 최고가인 50억 원에 매매된 이후 처음이며 13개 월 만이다.
이 건물은 건물주가 5천만원에 육박하는 월세를 요구해 좀처럼 세입자를 찾지 못했다. 임대된 1층 점포의 월세는 2천 만원 중반대로 애초 건물주가 희 망한 월세보다 상당히 낮아진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기간 임대가 되지 않자 건물주가 높은 월세수익을 장담 했던 부동산 중개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지역 부동 산 업계는 전했다. 광복로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이 건물의 임대 여부는 그동안 광 복로 건물주와 세입자, 부동산 중 개업자의 뜨거운 이슈였다.
쇠락했던 광복로 상권이 지난 10여년간 상인과 지자체의 노력 으로 되살아난 뒤 건물주가 경쟁 적으로 임대료를 올려 상인들이 내쫓기는 상황에서 5천만원에 이 른 월세가 합당한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여겼기 때문이었다. 이 건물에 13개월 만에 다소 낮 아진 월세로 세입자가 들어오자 광복로의 임대료 광풍이 조정기 를 거쳐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곤 광복로 문화포럼 사무 국장은“높은 임대료 때문에 1년 넘게 점포가 비어 있는 것을 본 건물주가 스스로 월세를 낮출 수
“몇몇 건물의 임대료가 낮아진 것 의견 분분 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광복로 임 대료는 높은 수준” 이라며“2∼3 밖에 없었을 것” 이라며“광복로 시티스팟을 중심으로 월 2천만원 년 전 건평 66∼99㎡ 건물 1층 기 준 월 임대료가 1천500만원대였 대의 임대료 시세가 형성되는 등 는데 최근 임대 재계약시 건물주 미친 듯 치솟았던 임대료가 최근 들이 보증금 5억∼10억원에 두 안정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말 배 가까운 월세를 요구하고 있다” 했다. 고 말했다. 그는“최근 광복로에서 빈 점 또 다른 중개업자는“건물주가 포는 2곳밖에 없다” 며“높은 임 권리금이 붙은 기존 세입자를 내 대료를 낼 세입자를 찾지 못하 보낸 뒤 월세를 올리는 현상이 두 고 비워두기보다 좀 적은 월세라 며“자금 여력이 도 건물을 채우는 것이 낫다고 건 드러지고 있다” 있는 대기업은 월세를 올리려는 물주들이 판단한 것으로 본다” 고 건물주와 직접 임대계약을 맺어 말했다. 임대료 상승을 이끌고 있다” 고말 하지만 지역 부동산 업계가 느 했다. 끼는 체감온도는 달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광복로의 A부동산 중개업자는
LH, 전국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 산 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 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동차 가액 2489만원 이하) 보 통합 정기모집 공고를 내고 유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에 전국 180개 단지에서 1만1천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임대 명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는 남양주 마 고 밝혔다. 국민임대 전용면적 23∼59㎡ 석2, 화성 동 탄2신도시, 광 주택은 전용 최장 30년까지 거주 명 소하, 고양 면 적 23∼59 삼송, 시흥 능 ㎡ 규모의 중 소형 아파트로 시중 임대료의 곡 등 수도권과 부산 정관, 대 60∼80% 수준의 저렴한 금 구 칠곡, 목포 옥암, 전북혁신 액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도시 등 다양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 있다. 현재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 LH 홈페이지(http://www.lh.or. 주택자이며 정부가 마련한 월 kr)에 제공된 입주자 모집공고 평균 소득(4인가구 기준 365 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만7250원 이하)과 자산(부동
은평뉴타운 중대형 계약해지분 28가구 추첨 분양 만 19세↑ ·주택소유·청약통장 가입 상관없이 신청 가능 SH공사는 2년 전 분양조건부 전세로 공급한 은평뉴타운 중대 형평형 중 계약해지 물량에 대해 추첨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9단지 166㎡ 구파 발 8가구, 2단지 우물 물 166㎡ 8가구, 5단지 제 각 말 134㎡ 2가 구 등 134㎡ 와 166㎡ 28 가구다. 분양가격은 감정평 가를 통해 재산정한 가격으로 134㎡는 5 억 9856만 ∼6억1631 만원이고 166㎡는 6억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견본주택 북적 세종시에 공급하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견본 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에 위 치한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30층, 13개동, 전용면적 99~145㎡ 총 849가구 규모다. 또한 단지 내에 휴식, 편의, 쇼핑 등이 가능한 복합 상업시설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는 사진=대림산업 연면적 약 1만 7,889㎡ 부지에 지상 1~2층, 총 196개 점포로 조성된다.
광주 용두·본촌동 신규 아파트 분양 관심집중 지역주택조합·일반분양 등 10곳 4400가구 공급 그동안 주택개발 사업지로 주 목받지 못했던 광주 북구의 용두 동 일대가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 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9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 트 사랑방 부동산(srbhome.co.kr) 에 따르면 용두·본촌동에 지난해 부터 일반분양 5곳, 지역주택 5곳 등 10곳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곳 곳에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여러 곳에서 신축 공사 가 진행되는 이곳은 현재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견본주택 2곳 이 마주하고 있으며 걸어서 15분
거리 안에 4곳의 아파트 신축 현 장이 위치할 정도로 개발열기가 뜨겁다. 450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700 가구 이상 아파트는 본촌동 힐스 테이트(850가구), 본촌동 이안 광 주첨단(834가구), 용두동 쌍용예 가(762가구), 용두동 첨단 진아리 채(760가구) 등이다. 가장 입주가 빠른 곳은 174가 구 규모의 용두동 양산지구 진아 리채로 내년 4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올해 초 분양한 지역주택조합 이안 광주 첨단 역시 순조롭게 공사가 이뤄
지고 있다. 올해 일반분양을 마친 첨단 미 래하이클래스와 베스트클래스 등 도 터파기 공사 중이다.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내년에 일반분양할 것으로 알려진 본촌 동 힐스테이트를 제외하고는 모 두 조합원을 모집하는 중이다. 이처럼 용두·본촌동 일대가 분 양시장에서 각광받는 것은 비교 적 여유로운 부지와 편리한 교통 때문으로 사랑방은 분석했다. 광주의 신규 택지지구 개발이 중단돼 아파트를 공급할 부지가 없는 상황에서 용두동 일대에는 아직 개발할 땅이 남아 있어 건설 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택지개발 촉진법 폐지로 외곽지역 확장이 불가능 해지자 도심지역에 남아있는 땅 을 찾아간 곳이 이 일대라는 분석 이다.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로 신규 공급에 대한 잠재 수요도 충분하 고 인근 첨단2지구 등에 비해 분 양가 싸다는 점도 분양시장에서 이곳이 주목받는 또다른 이유다. 교통도 편리해 용두동은 첨단2 지구와 양산지구의 맞닿아 있고 상무지구와도 5~10분이면 갈 수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동림IC, 서 광주IC, 산월IC 등을 통해 시외 진 출입도 편리하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3828만∼7억7335만원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이 나 주택 소유, 청약통장 가입 여부 와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 다. 법인도 가능하다.
동·호별로 인터넷으로 신청하 는 방식이며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SH공사 홈페 이지 인터넷 청약시스템으로 접 속하면 된다. 계약 체결은 오는 16일 오전 9 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미 계약분은 다음날 차순 위 당첨자에게 돌아간 다. 자세한 내용은 SH 공사 홈페이지(www. i-sh.co.kr)에서‘은평 뉴타운 계약해지세대 인터넷신청 추첨분양 공고문’ 을 보면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서울 청담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인가… 2017년 착공 목표 공간 효율성 up 한강공원 연결… “자연과 소통하는 아파트로 거듭난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 트가 최고 35층, 9개동으로 재건 축된다. 서울 강남구는 청담동 134-18 번지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사업시행을 인가했 다고 9일 밝혔다. 1980년 준공된 청담 삼익아파 트는 현재 12층, 12개동 888가구 에서 최고 35층, 9개동 1230가구 로 바뀐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 택은 270가구(임대주택 104가구), 60∼85㎡ 중소형은 472가구, 85 ㎡ 이상 중대형은 488가구의 대 형 단지로 거듭난다. 발코니 설치 면적이 크게 늘어 나서 사용공간 효율성이 높아지
며 한강공원과 연결돼 자연과 소 통하는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10분 거리이고 올림픽대로와 인접해서 교통이 편리하다.
조합 관계자는“내년 초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 총회, 관리 처분 인가를 거쳐 2017년 착공이 목표” 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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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모바일뱅킹 ‘대세’ 저무는 은행 영업점 시대? 영업점 등 다른 채널보다 모바일뱅킹 만족도·충성도 높아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때보다 고 객에게 주는 만족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모바일 이용 고객의 충성도 는 영업점 이용객보다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9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 르면 컨설팅기업 ‘베인&컴퍼니 (Bain&Company)’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7개국의 금융소비자 11 만4천616명을 대상으로 최근 모
바일뱅킹 등 이용 채널에 대한 만 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바일뱅킹 이용객의 만족도와 충성도가 모든 국가에 서 영업 지점 등 다른 채널을 압도 했다. 우선 모바일뱅킹의 거래 건 수가 2년간 크게 늘었다. 개인당 모바일뱅킹 평균 거래 건수는 2013년 분기당 6.2회에서 2015년 분기당 12.6회로 2배가량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고객의 영업
지점 방문 횟수는 2.9회에서 2.4 회로 약 20% 정도 줄었다. 고객 만족도는 모바일뱅킹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온라인뱅 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 업점, 폰뱅킹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뱅킹은 17개국 가 운데 14개국에서 만족도 순위 1 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선 모바일뱅킹, ATM, 온 라인, 폰뱅킹, 영업점 순으로 만족 도가 높았다.
모바일뱅킹은 고객 충성도에서 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모바일뱅킹의 고객 충성도는 17개국에서 평균 74% 수준으로 영업점에 대한 고객 충성도(53%) 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김성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 구원은 “고객의 의존 정도를 보여 주는 충성도 측면에서 봤을 때 고 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영업점 보다 모바일 채널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모바일뱅킹만 활용 하기보다는 영업점과 모바일을
연계했을 때 영업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근거로 모바일뱅킹과 영업 점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 상품 구매비중이 평균 30%로, 모 바일뱅킹만 이용하는 고객의 구 매비중(10%)보다 훨씬 컸다는 조 사결과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채널의 중 요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마케 팅 역량을 강화하되 영업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교보생명 ‘무디스 A1’ 등급 획득 국내 보험업계 최초, 향후 신용 전망도 ‘안정적’ 교보생명은 국내 보헙업계에서 최초로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에서 신용등급 ‘A1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BoA)가 A1 등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주요 시중은행이 이 등급에 해 당한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교보생명은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탄탄한 자본적정성과 우수한 사업건전성을 유지하고 있 다”며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올린 이유를 설명 했다. 아울러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한 발짝 앞선 리스크 관리 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농협, 귀농귀촌 상호금융지원 간담회 개최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충남 서산 성연농협에서 금융감독원 및 귀농인과 함께 ‘귀농귀촌 상호금융지원 간담회’를 열고 창조경 제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가 성연농협에서 귀농귀촌인 및 농촌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귀농스타트통 사진=농협중앙회 장’에 가입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졸 신입 은행원 첫 연봉제’ SC은행 이번 공채에 적용 한국SC은행은 현재 채용을 진 행 중인 올 하반기 대졸 신입행원 전원을 연봉제 직원으로 채용한 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은행이 대졸자 신입행원 을 연봉제로 뽑는 건 이번이 처음 이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의 신입 공채에 SC은행의 ‘실험’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들은 직무에 따라 개인별·팀별 평가를 통해 연봉이 정해진다. SC은행은 “신입행원 50명에 대 해 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동안 성과주의를 꾸 준히 도입해 왔기에 개인평가시 스템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C은행은 부장급 이상에 대해 서는 연봉제를, 직원부터 팀장급 까지는 호봉제를 각각 적용해왔 다고 한다. 내년 채용과 관련해서는 연봉 제 도입 여부가 아직 정해진 게 없 다는 입장이다. SC은행 관계자는 “내년 30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지만, 채용 시기나 방법은 결정이 안 된 상 태”라며 “따라서 신입사원에게 연봉제를 계속 적용할지를 논하 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레버리지 규제 시행 ‘눈앞’… 증권가 “손발 묶나” 불만 “파생상품, RP 등 발행제약” vs “과도차입 제한 취지” 한국투자 ‘원금손실가능조건 40%’ ELS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10일까지 S&P500,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 초자산으로 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6699회 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 상환형 상품으로 6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2%(6개월·12개월), 87%(18개월·24개월), 82%(30개월·만기) 이상이면 사진=한국투자증권 연 6.00%로 수익이 상환된다.
中·日서 현금인출 수수료 싸지나… ATM연계망 확대 아시아 주요국과 연계망 공동 구축 방안 논의 中 국내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중 국, 일본에서 현금을 뽑을 때 수수 료가 낮아질 전망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과 금융결제원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과 아시아 역내의 ATM(현금입출금기) 연계망을 공 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 이다. 한은과 금융결제원은 그동안 개별국가와 ATM 연계망을 만들
었다. 그렇지만 최근 아시아결제네트 워크(APN)에서 역내 ATM 연계망 을 동시에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APN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결 제기관 모임으로 11개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은과 금융결제원은 현재 미 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 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 개별
적으로 ATM망 연계 시스템을 갖추 고 있지만 중국, 일본, 호주, 싱가 포르, 뉴질랜드는 그렇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와 ATM 연계망 이 구축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바 자나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회사 의 전산망을 이용하면서 비싼 수 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하지만 아시아 역내 ATM 연계 망이 구축되면 금융결제원 전산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훨씬 낮아질 전망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과도한 수준의 차입에 의존한 자금 운용을 막자는 차원에서 도 입되는 증권사 레버리지 비율 제 한이 내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레버리지 비율은 총자산을 자 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이다. 당국은 내년 1월부터 레버리지 비율 1100%를 넘긴 증권사에는 경영 개선 권고를 할 계획이다. 증권업계는 제도 취지에는 공 감하나 현재 계획된 ‘빡빡한’ 안대 로 레버리지 비율 규제가 시행되 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에 제 약이 따르는 등 영업 전반에 큰 차 질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볼멘소 리를 하고 있다. 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9월 말을 기준으로 자기자본 상위 20개 증권사의 평균 레버리지 비 율 추정치는 699%로 조사됐다. 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개별 증권 사별로 보면 사정이 다르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레 버리지 비율이 950∼1천% 사이 로 가장 높았고 동부증권과 하나 금융투자의 레버리지 비율도 900 ∼950%대로 파악됐다. 또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 권, NH투자증권의 레버리지 비율 은 850∼900% 구간에 위치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1 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함 으로써 현재는 레버리지 비율이 700% 초반으로 낮아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다수 회사가 레버리지 비율 규제 가 시행되면 영업 활동을 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을 받게 된다는 우려 가 팽배한 분위기다. 증권사들은 최근 전통적 수익 원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
료 외에 ELS, 파생결합증권(DLS), 상장지수증권(ETN), RP 판매 등 을 통해서도 많은 이익을 내고 있 지만 이들 상품 판매액이 늘어날 수록 레버리지 비율도 같이 증가 한다. 하지만 이들 상품 판매액이 늘 어날수록 레버리지 비율도 같이 증가한다. 따라서 자기자본을 늘리는 증 자를 단행하지 않고서는 해당 상 품 판매를 조금만 늘려도 레버리 지 비율 기준선을 넘어서게 된다 고 한다. 연초까지 레버리지 비율이 1 천%를 웃돌던 한 중대형 증권사 는 모회사를 통한 증자를 타진하 다가 여의치 않자 저수익 자산인 RP 판매량을 대폭 축소하는 방식 으로 레버리지 비율을 일단 기준 선 이하로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는 1천100%인 레버리 지 비율 기준을 상향해주거나 RP
등 일부 상품 판매량을 총자산에 서 제외해 줄 것을 건의했지만 당 국은 계획대로 내달부터 레버리 지 규제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라 고 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 도하게 설정된 레버리지 비율이 현 기준대로 증권사에 적용되면 저금리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 로 하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 공급 이 대폭 축소되고 중소·중견 기업 에 대한 자금 공급 능력도 약화할 수 있다”며 “이는 모험 자본 공급 확대나 가계 금융 자산 형성 지원 이라는 정부 정책과도 맞아 떨어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융당국 관계자는 “업계 에서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 고 있지만 레버리지 비율 규제 도 입은 과도한 차입에 의한 자금 운 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현 시점에 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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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듯한 마음 전하는 사회공헌 기업들 ‘훈훈’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 말은 기업들이 가장 바쁜 때 중 하 나이다. 한파가 휘몰아치는 추운 겨울을 버티기 어려운 불우이웃 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국민 들이 많기 때문. 이에 기업들은 달 라지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 선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 이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면 단순 기부나 봉사 활 동 일변도에서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기업 특색에 맞게 직접 개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형식의 재능기부가 많이 개발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다소 수동적이고 체면만 차린 그 동안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이 는 소비자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 동에 대한 반응이 달라졌기 때문 이다. 지난 10월 정보분석기업 닐슨 의 ‘기업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글 로벌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 국 소비자의 절반이 넘는 58%가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에 진행된 같은 조 사 결과(46%)에서 12% 상승한 수 치로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 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것으 로 알려진 회사’, ‘환경친화적 기 업의 제품’, ‘내가 속한 지역사회 에 공헌하는 기업의 제품’인지를 살폈다. 이에 기업들은 김장철부 터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기업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 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경기 도 평택의 공장에서 ‘2015 희망김 장 나누기’행사를 열었다. 매일유업 임직원 100여명은 국 내산 채소와 재료로만 만들어진 6500kg의 김장을 경기도 소재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 550가구에 대한적십 자사 경기도 지사를 통해 전달 전 달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는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이은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잡았 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 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 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드림메이 커’ ‘신라오름코스’ 등으로 사회공 헌활동에 앞장선 신라호텔는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 전국 자원 봉사자대회에서 201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이를 인정 받았다. 신라호텔는 제주도민에게 실질 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해 온 계층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들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 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공공 기관의 추천을 통해 수상하게 됐
치킨마루 관계자는 “다양한 사 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토종 브랜드 치킨마루는 지 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 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외까지 사회공헌 행사를 넓 힌 기업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브랜드 설 화수는 홍콩 침사추이 레이디 맥 리호스 센터에서 글로벌 사회 공 헌 활동의 일환인 ‘2015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201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는 이웃들이 100개의 천 조각을 모아 이불을 만들어 주 면 신생아가 무병장수한다는 동 양의 설화에서 착안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함께 하는 마음 ❸ ❶
따뜻한 연말연시 단순 기부·봉사 넘어 기업의 특색 살린 각종 이벤트 쏟아져 매일유업, 노인복지시설 등에 김장 전달 신라호텔 ‘맛있는 제주만들기’ 대통령 표창 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신라호 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 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 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을 운 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 는 프로그램이으로, 신라호텔에 서 진행하는 영세자영업자, 중·고 등학생, 대학생 등 계층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마루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 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한 7일 ‘일본 하시마 섬의 숨겨진 진실’이 라는 주제의 동영상 광고를 전액 후원한다. 이번 광고는 광복 70주년을 기 념한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 로 독도 캠페인 영상 ‘역사’편과 ‘영토’편을 제작, 공중파 광고를 진행했으며, 유튜브에도 업로드 했다.치킨마루는 국내 치킨 브랜 드 중 가장 많은 19만 명의 친구 를 보유한 페이스북을 통해 캠페 인 영상 공유 이벤트 진행, 영상을 더욱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올해 자선 행사는 홍콩을 대표 하는 배우 곽부성, 디자이너 지미 추 등 유명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곽부성과 지미추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 기부한 이불을 소 개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진혜림, 유가령, 원 영의, 패션 브랜드 이카트리나 뉴 욕의 이캐시연주 대표 및 현지 인 기 스타일리스트 8인 등 총 13명 의 홍콩 유명인사가 이번 행사에 이불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을 보 탰다. 기업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앞 두고 진행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최 근 소비자들은 기업사회공헌활동 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기업사회공헌활동이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와도 직접 연결될 수 있 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더 전략적 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수입제품 함량 표시 ‘엉터리’
‘싼 게 비지떡’ 과자의 배신 검출된 제품은 △베트남 미니 의 포화지방이 포함되어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끄는 필리핀산 ‘듀이 도넛’은 트랜 수입과자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와퍼 △세르비아 록키 라이스바 △인도네시아 니신와퍼모카커 스지방 함량을 ‘0g’으로 표기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줬다’ 피맛, 슈퍼스타, 커피죠이, 크리 고 있으나, 실제 함량은 ‘0.92g’ 는 우스개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옥스 재패니스, 스위트 포테이 으로 표기와 실제 함량의 차이 한차례 불어닥친 국내 제과업체 토칩, 피넛 크래커 비스킷 △일 를 보였다. 포화·트랜스지방이 의 질소충전한 과대포장이 집중 본 리츠 이상 9개 제품이다. 표시보다 초과 검출된 제품은 포화를 맞자 소비자들은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된 수입과자에 눈을 돌렸다. 포화·트랜스지방 표시된 함량 초과 제품 34개 중 8개 제품 과자 수입액은 2008년 (23.5%), 미주·유럽에서 약 2억2000만 달러에서 비만·성인병 주의… 관리 강화 필요 수입된 제품 26개 중 1개 2013년 약 4억 달러로 급 제품(3.8%)으로 상대적 60개 제품의 1회 제공량 당 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된 증했다. 거리에 속속 수입과자 전문점이 들어서며 저렴한 가격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약 3.4g 과자류의 표시위반율이 높았다. 과 양으로 큰 인기를 누린 가운 으로 성인의 1일 섭취 기준치의 관계자는 “영양성분 표시 데 일부 제품에서 영양성분 표 25% 수준에 해당해 과다섭취에 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알권 시가 실제와 달른 것으로 나타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다. 리ᆞ선택할 권리 보장을 위한 9개 중 8개 제품(13.3%)은 포 제도”라며 “수입식품에 대해서 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중 화지방이 표시된 함량을 초과했 도 표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인 수입과자 60개 제품을 시험 고, 특히 ‘커피죠이’, ‘크리옥스 있다”고 밝혔다. 검사한 결과, 9개 제품(15.0%) 재패니스 포테이토칩’, ‘피넛 크 소보원은 영양성분 표시위반 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원인 래커 비스킷’, ‘리츠’ 등 4개 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수입과 으로 지목되는 포화·트랜스지 품은 함량을 ‘0g’으로 표시하고 자(식품) 영양성분 표시관리 강 방이 제품에 표기된 함량을 초 있었으나 실제로는 1회 제공량 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당 최소 2.07g에서 최대 12.32g 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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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 사를 통해 복지시설 및 소 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 치를 담고 있는 모습. 2. 설화수 나눔 이불 자선 행사에 참여한 배우 곽부 성, 진혜림 등의 사진과 퀼트 이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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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라호텔 맛있는 제 주만들기 11호점 재개 장. 4. 2015 홍콩 설화수 나 눔 이불 자선 행사 현 장에 참석한 디자이너 지미추와 배우 곽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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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영화 시사회·제작발표회 ‘그날의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분위기’
진솔한 밀당 로맨스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과 유연석이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인공 문채원, 유연석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한 것.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 청순 여신 문채원과 대세남 유 연석의 만남으로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를 메우고 얄띤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배우들과 감독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 안 되는 것 참 많은 철벽녀 ‘수정’ 문채원
캐릭터 소개 “제가 맡은 역은 ‘수정’이다. 화장품 회사 의 마케팅 부 팀장이다. 10년 연애한 남 자 친구와 권태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만 남을 꿈꾸는 ‘철벽녀’ 역할이다” 연인과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을 갔 는데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그런 곳을 함께 가 보고 싶다” 가장 연애를 하고 싶어지는 순간은? “옛 연인이 생각날 때다.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새로운 연애를 하고 싶다”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물이 아닌 실제 술 을 마셨다는데…. “입에 넣었는데 물은 달지 않았지만 제가 마신 것은 달았다. 냄새는 쓰지만 입에 넣는 순간 단 맛이 느껴져서 ‘소주구나’ 라고 생각했다” 유연석의 첫인상 어땠나? “고양이 같은 느낌의 외모가 인상적이었 다. 남자분에게 그런 모습이 있다는 것이 반전이었다. 또 저와는 다른 느낌이 매력 적이었다. 그리고 저희 영화에서 ‘재현’ 이란 캐릭터가 바람둥인데, 유연석이 그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 어울 리겠단 생각을 했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있다면?
“제 고등학교 친구 중 한 명이 ‘수정’과 매 우 비슷하다. 캐릭터의 대부분이 드라마 틱한 인물이라 상상 속에서 특징을 가져 오는데, 이번에는 리얼하게 제 친구를 생 각했다. 평소 말투와 습관, 표정을 생각 해서 인용했다” ●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곡남 ‘재현’ 유연석
캐릭터 소개 “저는 유능한 스포츠 에이전트 ‘재현’ 역 을 맡았다. ‘수정’과 반대로 오픈 마인드 의 자유연애주의자다. 마음에 드는 이성 을 만나면 맹렬히 공격하는 ‘맹공남’이 다” 이성에게 반하는 포인트는? “각각 다르게 끌리는 것 같다. 공통점은 웃는 모습이다. 한 부위보단 웃는 모습인 데 결국은 얼굴을 보는 것 같다” 연인과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영화 ‘뷰티인사이드’ 촬영차 체코에 갔 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촬영 때문에 갔다 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고, 그곳에 연인과 함께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이성의 의상 스타일은? “저는 남성들을 자극하는, 보일 듯 말 듯 한 시스루를 좋아한다. 여성분이 그런 차 림으로 저를 만나러 온다면 약간의 호감 이 있다는 생각에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마음이 읽히는 의상이었으 면 좋겠다” 가장 연애를 하고 싶어지는 순간은? “크리스마스 때 커플들이 손을 잡고 다니 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때 가 장 연애를 하고 싶다. 그리고 로맨틱 코 미디를 연인과 함께 보고 싶다” 문채원의 첫인상 어땠나? “중식당에서 식사를 했을 때가 첫 만남이 다. 여배우가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문 채원이 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후에 여배우를 누구로 정했냐고 물었을 때 문채원 씨가 한다는 말을 듣고 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처음에는 여성스럽단 느 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머리를 짧게 잘라 서 중성적인 매력도 느껴진다” 문채원의 반전 매력은? “처음 봤을 때 말을 조곤조곤하게 해서 굉장히 여성스러울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저희가 영화 안에서 야한 이야기를 서슴 없이 해야 해서 평소에 한 번 던져봤는데 리액션이 굉장히 좋았다. 그 후로 촬영 현장이 많이 편해졌다. 정말 반전이었다”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과 썸을 탄 적이 있나? “여행 다닐 때 좋은 호텔보단 각국의 사 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간다. 그래서 소소한 만남을 많이 가졌다. 국내 여행을 통해 만난 여 성분과 연락한 적은 있다” ● 조규장 감독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는? “외모적으로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다. 그 리고 두 배우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 지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첫 장편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를 했는데, 다른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저희 영화는 서정적인 베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유쾌하고 경쾌하게 만들려고 했 다. 판타지이지만 현실적인 부분이 있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 영화 속 명장면이나 포인트를 미리 소개 한다면? “명장면이라기보단 저희 영화를 끌고 가는 힘이 ‘밀당’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두 사람 사이의 감정 변화가 이 영화를 보는 재미가 될 것 같 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장나라-정경호’ 예사롭지 않았던 첫 만남 MBC ‘한번 더 해피엔딩’ 벌써부터 대박 예감?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현장이 포착됐다. 장나라와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미 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 지난 4일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대본리딩 을 위해 모인 장나라, 정경호 등 6 명의 배우들이 각자 인물에 꼭 맞 는 연기와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 러내,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현 실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 시켰다. 극중 재혼업체 ‘용감한 웨딩’의 대표이자 돌아온 싱글 한미모 역 을 맡은 장나라와 연예부 기자이
자 싱글대디 송수혁 역의 정경호 는 불꽃 튀는 열연으로 찰떡 호흡 을 선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로코 케미’를 기대케 했다. 또한 이날 사랑병원 의사이자 수혁의 절친 구해준 역의 권율과 어린 나이에 부잣집 사모님이 됐 지만 이혼 위기에 놓인 ‘용감한 웨 딩’ 공동대표 백다정 역의 유다인 그리고 ‘미혼’을 벗어나지 못하는 늘 고독한 초등학교 교사 고동미 역의 유인나는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들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돋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엔젤스’의 막내 멤버였고, 현재 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인 홍애란 역의 서인영은 패셔너블하면서도
윤진서, 혼자 사는 이들 위로한다 올리브TV ‘나에게 건배’ 주인공 발탁
배우 윤진서(사진)가 안방극장 에 나선다. 올리브TV와 UHD 전문 채널 유 맥스에서 방송되는 윤진서 주연 의 드라마 ‘나에게 건배’가 전파를 탄다. 일본의 인기 만화 ‘와카코와 술’ 을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에서 윤진서는 반복되는 업무에 지친 10년차 출판사 에디터 라여주 역 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나에게 건배’는 퇴근 후 혼자 술과 요리를 즐기며 ‘힐링’하는 직 장인의 모습과 함께 소소한 직장 생활 에피소드로 20, 30대에게 잔 잔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윤진서가 주인공을 맡고 이재 윤, 배누리 등이 출연하는 ‘나에게 건배’는 10부작으로 편성돼 오늘 저녁 11시 1,2회가 연속으로 방송 된다.
통통 튀는 모습으로 역할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권성창 PD는 “제목처럼 ‘해피’ 한 드라마가 되길 기대한다. 추운
겨울에 시작하지만 현장에서 더 욱 뜨겁게, 즐겁게 작업하면 좋겠 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 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 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 야기로,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 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 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 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 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 틱 코미디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달콤살 벌 패밀리’의 후속으로 내년 1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가요 대축제’ 명품 보이스 모였다 민, 문명진, 황치열, ‘핫’한 뮤지션들이 한 2차 황금 라인업 공개 ‘대박’ 알리, 손승연의 ‘판 자리에 모인다. 타스틱한 콜라보’ ‘2015 KBS 가요대축제’ 공연을 선사하며, 의 ‘2차 라인업’으로 홍경 이 외에도 타 가수 민, 문명진, 황치열, 알리, 들과 다양한 콜라보 손승연이 합류한 것. 무대를 꾸미며 한 ‘불후의 명곡’ 팀인 다 시도 눈을 뗄 수 없 섯 명의 가수는 각기 다 는 ‘가요대축제’를 른 개성과 명품 보이스와 만들 예정이다. 전무후무한 가창력으로 한편, ‘2015 KBS 전 세대에 걸쳐 많은 사 가요대축제’는 앞서 랑을 받아 왔고, 이번 ‘가 노을, 소녀시대, 샤 요대축제’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5인의 판타스틱한 객이 함께하는 ‘스페셜 패밀리 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에 콜라보 무대까지 성사돼 기대 콘서트’로 기획된 만큼 ‘불후 이핑크, B1A4, 에일리, EXID, 의 명곡’의 대표 가수 5인은 전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 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전설의 명곡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창력 소년단, GOT7, 마마무등 올해 을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며 세 폭발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이 총출 동하는 18개 팀의 1차 라인업 대를 뛰어 넘는 음악적 교감을 으고 있다. 특히 이번 ‘2015 KBS 가요대 공개한 바 있다. 이뤄내는 프로그램으로 ‘2015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KBS 가요대축제’가 2만 여 관 축제’에서는 본 적 없는 홍경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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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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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최고의 연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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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2:00 이웃집 찰스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한국인의 밥상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명견만리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조선을 사랑한 의사 에비슨 42년의 기록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위기탈출 넘버원 (재)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비타민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해피 투게더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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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명견만리’ (저녁 10시)
유전자 혁명
다가올 미래를 미리 알고 싶 어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앞날의 건강과 인생을 정확하 게 예측할 수 있는 세상, 그 세상 을 게놈 기술이 열어가고 있다. 우리의 DNA 속에 있는 유전 정 보의 총체 게놈 분석으로 난치병 과 유전병을 정복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국인 최초 개인 유전체 분 석에 성공하며 자신과 가족의 유전자를 모두 분석해 앞날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는 박종화 교수가 소개하는 유전자 분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KBS 2TV ‘여유만만’ (오전 9시 40분)
이색 직업 열전
OECD 회원국 중 청년실업률 1위의 불명예를 얻은 대한민국 은 심각해지는 취업난 속에서 별의별 이색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백 년 전 조선 시대에도 먹고살기 위한 특이 직업들이 있었다. 남의 아이 젖먹이는 직업부터
대신 매 맞아주는 직업, 화장품 방문판매원까지 다양한 일자리 가 있었다. 천 년 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생활 밀착형 아이템만을 뽑아 살아가는 지혜와 슬기를 알려 목요역사토크의 주제는 ‘조선 시대 이색 직업 열전’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행복을 보다
라오스 중남부 깜무안 주의 주도 타켁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조용한 곳이지만, 실 은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역동 적인 도시다. 깜무안 주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 중 하나인 탐낭앤과 탐꽁
로 동굴을 탐험해 볼 수 있다. 또 소나기에 함박웃음을 지 으며 양동이를 꺼내 들고 널찍 한 집안에는 마을 아이들과 말 린 옥수수를 튀겨 함께 나눠먹 는 사람들의 소박한 인심을 함 께 나눠본다.
EBS ‘다문화 고부열전’ (저녁 10시 4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제주도 살아보기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최고의 사랑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10:30 비정상회담 (재) 11:50 아는 형님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재)
6:00 코미디 빅리그 Hot clip (재) 6:3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 (재) 8:20 응답하라 1988 9회 (재) 10:10 응답하라 1988 10회 (재) 12:00 집밥 백선생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엄마의 봄날 (재) 7:35 연예가 X파일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1:00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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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재) 8:30 서민갑부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구원의 밥상 0:40 카톡쇼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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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아무도 모르는 시어머니의 마음
경기도 광주시의 한 시장에는 능숙하게 채소장사를 하는 베트 남 며느리가 있다. 지난 2008년 한국으로 시집 온 김주은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는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능 숙하게 물건 값을 흥정하고 주 변 상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여간 당찬 게 아니다. 하지만 이런 주은씨도 시어머 니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진다. 처음에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려고 했지만 3개월 만에 도망 치듯 분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고부 사이에는 무슨 일 이 있었던 것인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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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안전 도시 ‘구미’… 시민·기업 ‘수호천사’ “안전과 관련해서는 이중, 삼중으로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남유진 구 미시장은 쉼 없이 도전하고 달려 왔다. 안전사고는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 라 피해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은 평상시 꼼꼼하게 챙기고 예방해 야 하는 필수 사항이다. 구미시는 행정의 최우선을 시민 안전 에 두고 도시 전반에 걸쳐 안전한 환경 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CCTV 대대적 확충, 다양한 생활밀착형 안전 시책, WHO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 등 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로의 재탄생 을 준비하고 있다. ●방범용 CCTV 확충, 범죄 예방 효과 ‘톡 톡히’ 구미시는 2010년 12월 2일, 금오테 크노밸리에 경북도내 최초로 ‘통합관 제센터’를 구축하고 관내 CCTV를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시에서 관리하는 교통, 방범 등의 CCTV 외에도 초등학 교 CCTV(2012.6.26), 경찰서 방범용 CCTV(2014.8.19)와 연계해, 현재 총1,929 대의 CCTV가 통합관 리 되고 있으며 관제 요원 52명이 365일 24 시간 교대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민선5기부터 지 속적으로 관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 충해 왔다. 2013년에는 300대, 2014년 557대, 2015년 341대를 설치하는 등 현재까지 1천대가 넘는 CCTV를 설치, 2016년과 2017년까지 매해 50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총 2,300대를 확충할 계획 이다. 이렇게 대폭 확충된 방범용 CCTV는 최근 관내 범죄예방 및 검거에도 큰 효 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 의 ‘구미시 범죄발생률 및 검
거율 현황’에서 2013년과 2015년 상반 기 수치를 비교한 결과, 관내 총범죄 발 생이 9,174건에서 8,829건으로 345건이 줄었으며, 검거율도 73.7%에서 75.5% 로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CCTV 확충이 범죄예방과 검거에 긍정적인 효 과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미시는 더 많은 범죄를 예방하 기 위하여 범죄 취약지역인 주택가 골 목과 원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블랙박 스를 활용한 ‘동네지킴이 사업’을 시작, 블랙박스는 CCTV와 기능과 성능이 비 슷한데다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 해 최근 방범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인동, 진미동, 선 주원남동 등 27개소 28대의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다. ●시민들의 귀갓길 책임지는‘생활밀착형 안전시책’ 구미시는 시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 이기 위해 2013년 안전과 관련한 전담 과를 신설하여 생활 속에서 직접 느낄
요소를 줄여나가는 환경을 조성했다. 보안등이나 안심귀가 표시등을 설 치하고 일부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 여 성안심귀가 도우미집과 아동안전 지 킴이집으로 정한 것이다. 올해 1월에는 상모동, 임오동, 도량 동, 양포동, 인동동으로 지역을 확대하 고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만들 기’로 사업의 개념을 넓혔다. 안심마을에는 안심등(표시증, 참수 리보안등, 도우미집), 가스배관 가시 덮개, 형광물질도포 경고판 설치와 함께, 특히 상모사곡동과 인동동에는 시범으로 스마트폰 위치정보 시스템 인 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 력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100대 를 전봇대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상모사곡동 일대의 5대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6~8 월), 절도사건이 34건으로 지난 3년간 건수 41건 대비 17.4%가 감소했다. 또한 경북경찰청 고객만족 모니 터링센터에서 ‘여성·아동·외국인 안 심마을 사업’에 대 해 지역주민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5%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 사업 이 후 범죄에 대해 77.8% 가 ‘예전보다 안전해 졌다’고 인식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구미시는 2014년 2월부터 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 해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 해에는 경북 최초로 ‘여성 안심 무인택 배함 시스템’을 구축, 진미동 주민센터 (25칸)와 봉곡도서관(11칸)에 설치 및 운영함으로서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서 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범용 CCTV 확충·범죄 예방 효과 ‘톡톡’
시민 귀갓길 책임지는 ‘생활밀착 안전시책’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박차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시책을 발굴 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각종 사고와 범죄의 대 상이 될 수 있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 확 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4년 5월 12일 구평동 일대에 시범 운영된 ‘여성, 아동 안심귀가 거리’를 통 해 구미시는 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 구미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CPTED(범죄 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해 범죄발생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안 전도시 공인에 박차 ‘안전과 관련해서는 이 중, 삼중으로 조심해도 지나 침이 없다’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안전 의식을 바탕으로 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공인을 목 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안 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 에서 열린 세계회의에서 ‘모든 인간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 리를 가진다’는 기조에서 시작된 것으 로 지역사회가 사고 등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닌 사회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WHO협력센터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 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인하며 공인 후 에도 5년마다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공인 받기가 쉽지 않다. 현재까 지 국내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2002년 에 국내 및 아시아 최초 공인을 받은 후 서울시 송파구, 부산시, 경남 창원시 등 10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고, 구미시를 비롯해 울산 남구, 광주광역시 등이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제안전도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2013년부터 본 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014년 도·농 지역환경에 맞는 맞춤형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5년 3월에는 공인 을 위한 준비도시 등재도 완료했 다. 이후 4월, 안전도시 조례제 정으로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 련 후, 안전시범학교 지정 및 실 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등 공인사 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 중 이다.
방범용 CCTV 기설치 및 계획 구분 종 류
~’13년 소계 300 주택가 249 차번 인식 51
기설치 ’14년 ’15(상) 557 241 515 241 42 -
소계 1098 1,005 93
’15(하) 설치 중 100 76 24
‘16년
‘17년
합계
562 537 25
540 515 25
2,300 2,133 167
구미시 범죄발생률 및 검거율 현황 구분 총 범죄 5대범죄 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발생 9174 2,234 4 10 86 1185 949
13년 상반기 검거 6758 1,516 4 10 67 656 779
검거율 73.7 67.9 100 100 77.9 55.4 82.1
발생 8829 2,156 2 9 57 1061 1027
15년 상반기 검거 6666 1,377 2 10 52 471 842
검거율 75.5 63.9 100 111.1 91.2 44.4 82
※ 자료제공: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과
특히 지난 4일에는 유관기관 단체 및 안전재난네트워크 회원, 공무원 등 1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상분석시스템 개 발 및 공인사업 연구용역’보고회를 개최 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민안전처 안전혁신마 스터플랜과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연계 추진 방안과 더불어 구미의 사회연령별 손상규모와 원인 분석과 손상예방 우선 순위 선정, 그에 따른 안전증진 프로그램 제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 및 방향 등을 제시했다. 구미시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공인기준에 맞춰 본 격적인 공인사업 실적심사를 준비하여 하반기 공인도시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인센터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
질 예정이다. 최종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이 되면,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이 보장된 도시로서 구미는 ‘시민과 기업이 안심 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재탄생하 게 된다. 그동안 안전은 규제, 혹은 비용 손실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대한 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안전은 인 간의 생존을 위한 기본이며 최우선의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구미시는 민선6기 시정모토인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 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사 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기업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 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 시 구미’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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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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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속한 유치를” 경기도-시흥시 “사업 지연 유감” 여야 합의 촉구 서명부 전달 경기도와 시흥시는 시흥 배곧 신도시에 조성하는 서울대 시 흥캠퍼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 았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 김윤식 시 흥시장, 조정식, 함진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여야가 합의하 여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작성하였고, 지난 7일 김윤식 시흥시장과 윤태학 시흥
시의회 의장, 조정식, 함진규 국회 의원이 직접 서울대학교를 방문 해 유근배 서울대 기획부총장에게 서명부 를 전달하였다. 서울대 유근배 기획부총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 하고,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중요 한 캠퍼스로 소중히 가꾸어 나가 야 한다”며, “대학에 꼭 필요한 시
설, 그간 합의된 도입시설에 기초 하여 결정해나갈 것이다”는 입장 을 전달하는 한편, 사업이 다소 지 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 감을 표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다 는 이점이 있고, 서울대와 공교육 협력센터, 메디컬센터, 연구인력 이 연구단지 산업화와 일자리 창 출 등을 구현해 창조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11년 기본협약서를 체결하고 이후 3차례의 부속합의서를 통 해, 2014년 민간사업자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서울대학교의 집행부 교체 및 내부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 추진 이 지연되어 왔다. 한편, 시흥시와 민간사업자는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 캠퍼스 조속한 조성을 위해 서울대 기획부총장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축비를 모두 마련하였 으며, 서울대학교도 2016년 상반
기 착공하여 2018년 3월 개교하 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만 제거한 뒤 중단된 상태다. 한강철책소위 위원인 홍 의원 은 “시와 협의를 빠르게 진행하 고 관련 시설 설치를 서두르면 이 르면 내년 1월말에는 시민이 한강 둔치를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다”고 기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산대교 주 변에 둔치가 좀 있고 다른 지역은 둔치가 거의 없다”며 “대교 주변 에 맞는 산책로와 자전거길 등 친 환경 시민 레저시설 설치를 구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철책소위는 내년 10월 합 참의 철책 대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포시와 협의해 철 책 제거를 계속 추진할 것으로 알 려졌다. 홍 의원은 이 구간의 철책 철거 방안을 한강철책소위와 국방위를 통해 꾸준히 제기해왔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15일 양 주경찰서 고읍파출소 주차장 에서 경기도와 함께 주관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 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구 인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중 소기업체와 일자리를 찾지 못 해 고통을 받고 있는 구직자들 을 매칭시켜 주기 위해 산업단 지, 재래시장, 역 광장 등 구석 구석을 찾아가 취업알선을 지 원하는 사업이다. 운영방법은 대형버스 내 상 담실을 설치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직접 취업상 담 및 알선, 구인등록, 상설 면 접 등을 통해 구직자의 능력을 평가, 구직자와 가장 적합하고 어울리는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버스를 통해 접수한 구직자 정보는 시 일자 리센터를 통해 적절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사후관 리를 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한강 하구 김포쪽 일산대교∼용화사 ‘시민 품으로’ 홍철호 의원 “국방위 철책소위 개방 결정… 이르면 1월말께 산책 가능”
강화도 이야기투어 전기자전거로 용흥궁 인근을 탐방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가 있는 고려궁 한바퀴 골목골목 이색 체험 ‘강화도 투어 전기 자전거’ 인천 강화군은 겨울을 맞아 강화읍 이색 관광 체험 프로 그램인 “강화도 이야기투어 전기자전거”를 지난 8일 소개 했다. 강화읍은 고려궁지를 중심 으로 100년이 넘은 한옥성당 인 강화성공회 성당과 조선 철종 임금이 19살까지 살던 용흥궁, 최근 방영된 MBC 드 라마 “전설의 마녀” 촬영지, 김구 선생이 해방 전 들렀던 김구 선생 방문 고택 등 구석 구석 숨은 이야기가 차고 넘 친다. 이러한 화수분 같은 강화읍 의 골목골목을 재미있고 편하 게 돌아볼 수 있는 체험이 바 로 “강화도 이야기투어 전기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기자전거 체험은 1대당 2 인이 승차할 수 있으며, 40분 부터 100분까지 소요 시간에
따라 2만원부터 5만원까지 다 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전 거를 타고 돌아보면서 강화읍 명소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더 욱 좋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도 이야기투어 전기자전거는 타 지역의 인력거와 달리 친환경 자전거로 운영하고 있어 가이 드나 이용하는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지 난달 27일 SBS 모닝와이드 ‘도시의 발견’ 코너와 월간 여 행 잡지인 ‘여행스케치’ 11월 호에 게재되는 등 관광객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 이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말 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한강 하구 김포 쪽 일산대교∼ 용화사 구간 4.2㎞의 둔치가 이르 면 내년 1월말부터 일출∼일몰 시 간 개방된다.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경 기 김포)은 국회 국방위 ‘한강하 구 군사용 철책 제거 방안 검토 소 위원회’(이하 한강철책소위)가 낮 시간대 시민에 개방하기로 결정 했다고 7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김포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지난 4일 열린 한강철책 소위가 합참으로부터 이런 내용 의 한강하구 일부 철책 개방에 대 한 보고를 받고 수용, 개방을 결정 했다”고 전했다. 개방 시기와 출입문 수, 출입자 확인 시설, 시민 둔치 이용 시설, 수변 안전 펜스 설치 등은 홍 의원
없다. 군과 김포시는 철책을 2012년 4월까지 제거할 계획이었으나 수 중감시장비가 확보되지 않아 1.3
의정부시 개별공시지가 업무 ‘우수기관’ 선정 시민 실생활 연관 행정 ‘구슬땀’ 2년 연속 영예 경기 의정부시는 ‘경기도의 2015년 개별공시지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어 기관표창과 1천만원 상당의 성 과보수를 받게 됐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 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토지 특성조사 및 개별공시지가 공시 를 위한 노력도와 공시지가에 대
강동구 고덕복합단지 글로벌 공룡으로 키운다 서울 강동구가 개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 지에 글로벌 기업 이케아를 유치 하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 Martin Hansson 부사장과 투자협력 방 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강동 구 고덕동 345번지 일원 234,523 ㎡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이곳 은 한강변 천혜의 생태환경과 올 림픽도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 로, 중부·경춘고속도로 집입로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입 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단지 앞까지 지하철 9호선역이 연장되 어 있어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고덕상업업무복합단 지 입주의향을 밝힌 이케아를 유 치해, 단지 전체의 활력을 이끈다 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 이케아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 국내 산업과 의 협업방안』 등을 폭 넓게 담은 ‘상생발전협약’ MOU를 체결해 중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 마련에 적극 참여, 직원 채용 시 강동구민 우선 채용 등 지속적인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발판을 마 련하기도 했다. 강동구는 이케아를 유치해 연 간 700만명 이상의 고객을 강동 구로 유입시킴으로써 일자리 창 출,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전략이다.
실과 관할 김포시가 협의해 결정 한다. 현재 한강 하구 김포 방면은 일산대교에서 고촌읍 전호리까지 9.7㎞ 구간에 민간인이 접근할 수
한 기관장의 관심도, 지가 결정고 시 및 이의신청처리의 적정성, 국 비집행율 등 추진실태에 대한 서 면평가 후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의정부시는 2014년 부동산중개 업분야 추진실적 우수기관 선정 에 이어 2015년 개별공시지가 추 진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 과를 거뒀다. 의정부시는 개별공시지가가 국 세 · 지방세는 물론 각종 부담금 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는 등 시 민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더욱 정 확하고 공정한 공시지가 결정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 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서초구 버스정류장 34곳 명칭 변경 서울 서초구는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소의 명칭을 주변 상황에 맞게 현실화했다. 구는 2015년 한 해 동안 총 70 여건 이상의 정류소명 변경 요청 민원을 접수했다. 그밖에도 재개 발된 아파트 단지명 변경 등 외 국어표기법에 맞지 않는 사항 등 을 철저하게 조사해 약 100여건 의 정류소 명칭변경 대상을 선정 했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인천 서구 ‘복지서비스 통합지원’ 이상 無 2015년 지역복지평가서 ‘우수지자체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복지정보 통합등 발빠른 서비스로 구민과 약속 이행 ‘최선’
이해식 구청장 스웨덴 이케아 본사 방문 복지·문화 상생발전 투자협력 방안 논의 강동구가 이케아에 주목하는 핵심이 몇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이케아가 ‘대중소비 문화’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소비 자의 다양한 욕구를 발빠르게 반 영하는 ‘맞춤형소비문화’ 통해 현 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한 다는 점이며, 두 번째는 환경보호 와 사회공헌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다. 이케아가 전 세계에 판매 하는 모든 제품은 환경등급 E0(Emission Zero) 이상으로만 제 조하여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 산하고 있으며 실내가구나 유아 용품의 유해요소를 철저하게 차 단하고 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지열, 풍력 및 태양 광 발전, LED, 숲가꾸기 사업(국
제기구인 세계자연기금, 산림관 리협의회 등에 엄청난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또한, UN난민기구 와 사회적기업을 통해 난민과 장 애인의 재활을 위한 기부활동에 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동구의 제안에 대해 Martin Hansson 부사장은 “환경보호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IKEA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품질과 서 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킨다면 강 동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 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주민을 만족시킨다 는 생각으로 이케아 유치에 나서 고 있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인천 서구는 민선6기 동안 추 진해야할 구청장 공약사항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민과의 약 속이행과 신뢰행정을 도모하 고, ‘함께 만드는 내일 든든하 고 편안한 서구’건설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복지분야에 있어서는 ‘따뜻한 복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살맛나는 서구’ 건설 을 위하여 복지서비스 기능 통 합·운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분야별 사 업계획을 수립하고, 서구청 홈 페이지 내 사회복지분야 콘텐 츠를 새롭게 개편함으로써 복 지정보 및 시설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였다. 인천 서구는 구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현 사회복지전달체계분야 점 검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모형을 위해 기존 별도로 운영 되었던 복지대상자에 대한 조 사·관리 시스템을 권역별(연희 청라지역, 석남지역, 가좌지역, 검단지역)로 통합 조사·관리를 개편함으로써, 복지대상자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일원화 했 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구는 ‘기 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제도’ 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조사 를 실시함으로써 타구대비 뛰 어난 성과를 보였고, ‘201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 에서 ‘복지재정 효율화 부분 우 수상 수상’, ‘맞춤형급여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 를 거뒀다. 또한, 구민들의 복지욕구 다 양화에 발맞추어 적정한 복지 서비스 정보제공이 미약함에 따라, 서구 홈페이지 ‘사회복 지 콘텐츠’를 생애주기별, 대 상자별 카테고리를 분류하여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구인·구직난 해결 일자리버스 달린다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복지시설 정보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 록 정비함으로써 수요자 중심 맞춤형 홍보서비스 체계를 구 축했다. 인천서구는 지역의 복지서비 스 욕구에 비해 복지시설 프로 그램이 부족한점과 복지서비 스 분산으로 민원의 서비스 제 공 만족도와 직원의 업무 효율 화 저하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하여 앞으로도 부단한 노 력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6년 도 역시 든든하고 편안한 복지 서구를 위한 구민과의 약속이 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34개의 정류소 명칭을 변경했다. 마을버스를 제외한 시·광역버 스 등은 서울시에서 최종 명칭변 경을 승인하나 우선 자치구에서 자체조사를 통해 명칭 변경 대상 을 고르고, 명칭 선정과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구에서 는 철저한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 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후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절 차에 신중을 기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 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대표 성을 살리고 서초구 고유지명을 최대한 살려 누구나 알기 쉬운 명 칭으로 변경해 나갈 것”이라고 말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흥겨운 6080 한마당’ 11일까지 작품 전시 강화군 노인복지관서 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 복지 증진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 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흥겨운 6080 한마당 제8회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기 관 단체장과 평생교육 회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통 해 한글교실, 한국화, 문인화, 서 예, 도자기, 한지공예, 컴퓨터, 사 진반, 서양화 등 19개 과목 350명 의 작품을 노인복지관 곳곳에 전 시했다. 또한 20강좌 27팀이 무대 에서 배운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한 12명에게는 모범 어르신 표창 을 수여했다. 이번에 전시된 어르신들의 작 품은 오는 11일까지 4일간 전시 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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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성남시 도시정책 동아시아 롤모델 확산
고양시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위원회·UN 국제전기통신聯 방문 판교테크노밸리등 주요 기업 방문 미래정책 벤치마킹
어린이집 CCTV 설치·관리 운영교육 고양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2회에 걸쳐 어린이집 원 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CCTV 설치에 따른 관리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CCTV 설치는 2015년 9월 15일 영유아법 일부개정 으로 올해 9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 방지 등 영유 아 안전과 어린이집 보안을 위해 어린이집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 운영 해야 한다.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 및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집이 운영될 수 있도록 CCTV 설치의 필요성과 설치 및 운영에 따른 준수사항 가이드라인 교육이 진행됐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수원시
2016년 학교급식지원 사업계획 심의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 회를 열고 2016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학교급식관계자, 학부모,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유치 원 및 초·중학생에 대한 학생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기 준을 결정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학생급식의 지속적 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학부모 교육비 절감 및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 만족하는 교육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도시정책이 동아시아 국 가 미래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다.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위원회와 UN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소속 정책결정자 12명이 ‘태국 디지털 이코노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 해 8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태국 디지털이코노미 마스터 플랜’은 지난해 11월 태국 정부가 낮은 노동 생산성을 극복함으로 써 중진국 함정을 벗어나자며 발 표한 국가 정책이다. 통신, 방송, IT, 디지털콘텐츠, e커머스, e마케
팅 등 6개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 로 삼아 1인당 국민소득은 2배 증 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국가디지털경제위원회를 설치 하고, ICT관련 부처를 디지털경제 부로 개편하는 한편, 디지털·IT산 업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에 대해 최대 8년까지 법인세를 면제하기 로 했다. 또한 해외 선진지를 방문해 국 가 성장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
노인 일자리 활성화 모색
수원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조형물 오늘 제막
민·관 합동 연찬회 열려 경기도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 화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 했다. 경기도는 9일 화성 라비돌리조 트 신텍스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담당공무원과 시니어클럽, 실버 인력뱅크, 노인복지관, 대한노인 회 취업지원센터 등 노인일자리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노인일자리사업 민·관 합 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강윤구 사회적일자리과 장은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하 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5일 수원 제1야외음악 당에서 개최한 7000인 시민대합 창의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 늘 제막식을 갖는다. 조형물은 ‘광복 70주년 기념사 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수원 시장 염태영)’가 시민단체인 수원 예총에 의뢰해 기획·제작됐다. 조 형물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바탕 에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 던 시민 중 7500여명의 이름이 새 겨져있다. 조형물 제막식은 오전 10시30분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 에서 열린다. 제막식에서는 지난 8월 15일 1 만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불렀 던 ‘아빠의 청춘’, ‘아침이슬’, ‘아 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 등 각
이다. 이번에 성남시를 방문한 것 도 태국의 미래 비전을 성남에서 찾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태국 방문단은 판교테크 노밸리와 판교창조경제밸리, 성 남하이테크밸리 등 성남의 산업 경제 분야를 벤치마킹하고 카카 오, 네이버 등 주요 기업들도 방문 했다. 또한 성남시청 서관 8층에 위치한 U-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 문해 재난, 안전, 방범, 교통, 환경 분야의 행정실무도 견학했다. 방문단장인 ‘캐시건 푸파라다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수원지 역 청년 인디밴드 팀 ‘살롱시소’ 와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 던 시민 합창단원 300여명이 함 께 부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 조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시민과 함께한 울보시장의 진솔한 이야기
광주시
조억동 시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조억동 광주시장은 8일 오후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 린 ‘2015 Global 자랑스런 세계인·한국인 大賞’ 시상식에서 지 방자치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한 ‘2015 Global 자랑스런 세계인·한 국인 大賞’은 대한민국 국익발전에 공헌한 사람과 세계화에 앞장선 인재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업 적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선정은 법조인, 사회 각 분야 전문인, 교수, 언론인, 비영리 단체장 등 15인 내외의 선정위위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 발하게 됐다. 조 시장은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를 시정 슬로건으로 지난 9년 동안 ‘변화와 성장의 중심 광주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 품도시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여주시
경로당에 웃음꽃 피는 실버영화관 운영 여주시는 최근 영화관을 찾아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 접 찾아가 명화를 상영하는 실버영화관을 운영, 즐거움과 감 동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상영을 원하는 마을에서는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885-4995)로 신청하면 경로당을 방문해 명화를 상영한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경로당에 ‘스포츠 및 심신단련’ 강사를 배치하여 취미, 오락, 체조 등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어르 신들의 건강한 삶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양평군
‘깨끗한 양평 만들기’ 주민 현장평가 양평군은 삶의 행복 운동 “깨끗한 양평 만들기” 생활화를 위 해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12개 읍·면에 대한 2015년 4분기 현장 확인 평가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실시한다. 이번 현장 확인 평가는 삶의 행복 운동 실천과제중 하나인 “깨끗한 양평 만들기” 추진 상황에 대해 주민이 직접 평가를 실시해 행정의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 하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깨끗한 양평 만들기’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민 과 관이 함께 추진하는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이라며, “내 집 앞 청소하기, 쓰레기 줄이고 분리 잘하기, 내 논 밭 깨끗이 하 기와 마을공동체 실천사항인 도로 주변 깨끗이 하기, 숲 깨끗 이 하기 등을 주민들께서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이’ 태국 국가디지털경제위원회 총괄책임자는 “40년만에 가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도시로 발전한 성남시가 태 국 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경제 정책의 미래상과 매우 유사하다” 며 “앞으로 성남시가 상호 협력의 파트너로 발전해주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심기보 부시장은 “국가발전에 대한 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투 자로 이어지고 있다”며 “성남시 의 도시정책이 태국의 발전에 조 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 자치대학서 ‘특별한 소통’ 특강
울보시장으로 유명한 최성 고양시장이 ‘100만 시민과 함 께하는 특별한 소통이야기’라 는 주제로 고양형 시민참여 자 치대학의 2015년 마지막 강연 에 강사로 나서 100만 시민과 의 소통비법 등 진솔한 삶의 철 학을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
장에서 열린 올해 ‘고양형 시민 참여 자치대학’의 마지막 강연 에서 그간 시정을 통해 시민들 과 나누었던 소통의 과정과 소 통비법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90분의 강연 내내 소박 하고 유쾌하게 담아냄으로써 300여명의 시민 수강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최성 시장은 소통의 기 본은 웃음이라고 강조하고 망 가지는 시장 모습으로 유명세 를 탔던 ‘고양이 분장사건’, 시 민 행사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 어지는 사진 등을 소개해 큰 웃 음을 줬다. 또한 최 시장은 복지사각지 대에서 만난 세 자매 이야기, 구제역으로 고통 받았던 축산 농민들과 함께한 처절한 경 험, 고양터미널 화재사건 등 수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가슴 아파했던 눈물의 경험을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 시장은 가족과 의 소통, 자녀교육법, 열 가지 소통비법 등을 소개하면서 개 인과 공인으로서 겪은 자신만 의 아주 특별한 소통의 원칙을 공개했다. 한편 고양시의 2015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분야의 최고 강 사진으로 구성했는데 국악인 박애리, 가수 션,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 최진 기 오마이스쿨 대표, 오한진 가 정의학박사, 이인철 변호사, 조 창현 한양대 석좌교수 등 이 시 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이 대 거 참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 응을 얻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형물 설치를 통해 참여문화 정착 과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제고하고 ‘새로운 70년, 희망찬 수원’을 향해 함께한 시간을 기리 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언어치료’ 지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 는 언어발달 치료가 필요한 아 동 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부터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언어치료 프로그램은 지난 11월에 실시된 아동발달검사 결과 인지능력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는 아동을 전문 심리 상 담기관에 연계하여 1:1 맞춤 형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의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참여 아동의 양육 자 방 모 씨는 “드림스타트에 서 치료비를 지원해 주신 덕분 에 마음 편히 치료에 전념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사례관리 아동의 문제와 욕 구 해결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 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건강 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기도 따복공동체 한마당 개최 14~15일 킨텍스서 경기도는 오는 14일과 15일 이 틀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마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 합니다’를 주 제로 2015 따복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따복(따뜻 하고 복된) 공동체’ 사업 추진 주 체인 마을과 사회적경제 활동가 가 참여와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주요행사로는 △31개 시·군 1004명이 참여하는 따복1004 원 탁토론, △공공구매활성화 심포 지엄, △따복 토크콘서트 10인10 색 이야기, 따복을 말하다, △24 개 시·군 81개 사회적경제기업과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전시·홍보 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 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축하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따복1004 원탁토론에서 는 시장·군수, 마을·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지역대표가 지역의 문 제를 발견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 기 위한 공통 의제를 논의할 계 획이며 현장 토론결과를 반영한 ‘2016 경기 따복공동체 실천선언 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류인권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경기도민 1004명이 한자리 모 였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31개 시·군에서 다양한 형태의 새싹을 틔울 수 있는 따복천사 1004명의 네트워크가 생겼다는 것이 훨씬 더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가 1회성으 로 그치지 않고, 따복공동체가 도 와 31개 시·군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도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사고원인 원격 차단 안전교육 특구 조성” 파주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신청서 제출 파주시는 서울시 은평구, 고양 시와 함께 서경지역생활권 ‘시민 안전교육 통합벨트’ 연계운영 사 업에 대한 학술용역을 완료하고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신청서 를 지역발전위원회로 제출할 예 정이다. 지난 7월, 사업 참여 지자체 실 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1월까지 5차례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방 향, 내용조정, 추진방안 등을 논 의했다. 최근 4년간 화재, 교통사고, 산 악사고,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발 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증대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
이다. 파주, 고양, 은평구는 안전강화 에 역점을 둔 정책과 사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14년 재해안전대책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재해안전의 선두에 있으며 평 화누리길 및 둘레길을 찾는 관광 객의 증가로 야외·레저활동을 위 주로 수상안전교육을 테마로 하 고 고양시는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사건을 계기로 재난안전사고 를 방지할 수 있는 재난안전 교육 을 테마로 했다. 서울 은평구는 ‘안전도시만들 기 조례’ 제정 등 도시안전 교육을 테마로 해 지자체간 연계협력 사 업으로 안전교육을 벨트화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서 본 사업이 선정 되면 2016년부터 3년간 약 33억 의 예산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 을 다양화, 전문화하고 이에 따른 충실한 교육 콘텐츠를 구성해 특 성화된 서경지역생활권 안전교육 특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최소 연간 600여회에 해당하는 교육강사를 채용하는 일자리 창 출효과와 지자체가 확보해야 하 는 인프라를 공유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 으로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인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생활속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 재난대응 역량 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 서울 잠실에 소재한 키자니아(직업체 험형 테마파크)에서 가족체험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관, 간호사, 국회의원, 패션모델, 연예인 등 90여종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 며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우고 리더쉽을 기를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자니아(직업체험형 테마파크)는 모든 시설물들이 실제 크기보다 작게 만들어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신나고 산교육장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하남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으로 양질의 견문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 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하남, 드림스타트 가족체험학습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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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 완벽한 마무리 총력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고 8주년, 피해민 구제책 마련에 애써
덕산시장에서 예덕상무사 회원들이 보부상난전놀이를 펼치고 있다.
예산군, 덕산시장 연말 큰행사 지역 문화 살려 ‘소비자와 재미 둘 다 잡았다’ 충남 예산군은 9일 덕산시 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해‘전 통시장 연말 대(大)행사’ 를개 최했다고 밝혔다. 덕산시장 상인회 주최로 열 린 이날 행사는‘K-Sale Day’ 와 연계한 중소기업청의‘전 통시장 연말 대(大)행사’ 로풍 성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됐다.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은 예덕상무사 회원들이 펼치는 보부상난전놀이를 구경하며 대형업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매력에 흠뻑 취 했다. 또한 시장 한쪽에 마련
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노래 자랑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흥겨 운 무대를 만들어 이용객들에 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경품에 당첨 된 K씨는“대형마트 보다 물 건도 싸고 옛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며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소비 를 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 문해 소비자도 웃고 상인도 웃는 모두가 풍성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조금 더 특별해진 조치원읍 거리 친절 통해 만족 넘어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제공 세종시 조치원읍이 조치원역~ 욱일육교 보도구간에 명품도시에 걸맞는 아포리즘(aphorism, 격언) 과 픽토그램(pictogram, 그림문 자)을 활용한 디자인 보도를 설치 했다. 조치원읍은 9천7백만원의 예산 을 투입해 으뜸길(조치원역~침산 리욱일육교 구간) 보도설치공사 를 했으며, 1억8천만원을 들여 조 치원지하차도도 개선했다. 특히 조치원역 보도구간에 설 치한 격언과 그림문자 디자인은 인근 주민과 고대, 홍대생 등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조치원지하차도에는 건강 과 행복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파
타일(타일 조각을 모자이크 형식 으로 붙여 그림을 그리는 방법)로 작업하고,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LED전등을 추가 설치, 주민 생활 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 효과를 높 였다. 세종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생활편의시설 확충공사와 연계하여 구도심 환경개선에 시 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된다. 홍순기 읍장은“쾌적하고 안전 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조치원 읍 구석구석이 특색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좌)으뜸길 보행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아포리즘과 픽토그램을 활용한 디자인 보도 설치 (우)조치원 지하차도에 십장생 타일 작업과 보행여건 개선위해 LED전등 추가 설치한 모습.
지난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고 8주년을 맞아 충남 태안군이 유류 피해 배·보상 종결률 96%를 기 록하는 등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군은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 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 히고, 군민의 아픔과 상실이 완벽 히 치유되는 날까지 △배·보상 및 정부 대부금 상환관리 △ ‘보상 받지 못한 자’ 에 대한 지원 △삼 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배분 △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등 사 고의 마무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 는 의지를 보였다. 군은 유류피해 소송 및 배·보 상과 관련, 지난 2013년 1월 16 일 법원의 사정재판 결정 이후 피
정례브리핑 중인 맹천호 유류피해대책지원 과장.
해민들의 이의소송 수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11월말 현재 1 심이 진행 중에 있고 군 채권 2만 5735건 중 96%인 2만 4700건이 1심에서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별법에 따른 재판기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구건 수와 피해입증 자료의 부족 등으 로 소송이 상당기간 지연된 데 따 른 것으로, 1심은 내년 2월, 2심 은 내년 말, 3심은 2017년 말경 각각 종결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 고 있다. 정부 대부금 상환과 관련, 군은 지속적인 대 정부 건의를 통해 지 원지침 개정을 이끌어 상환기간 을 채권확정 판결일로부터 6개월 까지로 연장시키는 성과를 거두 는 등 피해민 구제에 최선을 다한 결과 11월말 현재 총 대부금 278 억 2100만원(9527건) 중 266억원 (8785건)이 상환돼 96%의 상환율 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원 방안에 대한 해수 부 용역이 진행 중에 있어 내년 하
반기에는‘보상받지 못한 자’ 에 대한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으며, 삼성중공 업 지역발전기금 배분 및 수탁문 제에 대해서는 해수부에서 배분 용역을 실시하는 방안과 대한상 사 중재원을 활용해 배분하는 방 안 등을 현재 검토·조율 중에 있 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태안군은 유류피해 10주년인 오는 2017년 개관을 목 표로 만리포 일원에 유류피해 극 복 기념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건립이 완료되면 해양수산부와 충남도, 대책연합회 등과 함께 사 고 극복 10주년 행사를 개최,‘태 안의 기적’ 을 함께 일궈낸 전 국 민과 123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는 방침 이다.
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 고, 두 기관간의 우호증진과 새 마을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신의와 성실로서 최 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문화2동 새마을회는 이번 캄보 디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라오 스 등 식수와 생활용수로 어려 움을 겪는 나라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 회장은“생명의 우물 사업은 일시적인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해야 할 사업 ‘이라며, ”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체계적으로 준비 해 이웃나라에 생명과 소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말 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추사의 거리 광장서 구세군 시종식 개최 구세군 예산교회 자선냄비는 9 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추사의 거 리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 돼 모금활동을 진행하며 올해 목 표액은 3500만원이다. 또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 원하고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예산읍기독교연합회 에서 올해 처음 성탄트리를 설치 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
추사의 거리 분수광장에서 열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황선봉 군수와 참석 내빈들.
황선봉 예산군수는“군민 모두 가 자선냄비를 통한 모금 활동에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 길 바란다” 며“모든 주민이 희망
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 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대전 중구, 캄보디아 오지에 생명수 콸콸콸 2개 마을에 3개 공동우물 지 원, 구호물품과 새마을운동 사 업 전수“메마른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생명수가 콸콸콸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얼굴에 기쁨이 가득한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봤 을 때 정말 가슴 뭉클하고 큰 보 람을 느꼈습니다” 국경을 넘어 사랑을 전한 대 전 중구 문화2동 새마을회 회원 들의 얘기다. 이들은 1년전부터‘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프로젝트’ 를 기획 하고 스스로 개인경비를 마련했 으며, 우물 시추를 위한 300여 만원의 경비를 후원받아 지원하 고 우물가 주변에 대한 시멘트 작업에 직접 참여해 깨끗한 우 물터 조성을 완성했다.
4박6일 동안 회원과 동직원 20여 명은 캄보디아 반테이 민체이 주 쁘레넷 쁘레아 지역 의 2개 마을에 3개의 공동우물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문화2동 새마을회, 국경넘어 생명수와 희망 선물 이와함께 회원들은 하찬캄초 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운동 용품 전달은 물론 각 기관단체 에서 후원받은 수건과 의류용
품, 쌀 등을 100여 명의 주민들 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쁘레넷 쁘레아 군수와 관계자 및 주민 150여 명이 참
예산군, 최우수상 수상 충남 예산군은 이베이코 리아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으로 진행한‘제7회 대한민 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특산물 부문에서 최우 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 혔다. e-마케팅 페어는 이베이 코리아가 2009년도부터 매 년 실시해온 행사로 올해부 터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 로 진행했으며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 128개가 참여 해 G마켓과 옥션 메인 웹사 이트에 지자체 홍보관을 개 설하고 농식품·관광상품 판 매 실적과 소비자 설문조사, 네티즌이 참여한 우수 지역 고객 투표 결과를 종합 평가 했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30 일까지 21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사과와 사과 즙, 표고버섯, 고추장, 한과 등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 판 매했다. 특히 행사기간 동 안 1900여만원 상당의 사과 3000여 상자를 판매하는 성 과를 거둬 지난 추석 명절 기간 전국 정보화마을이 공 동으로 추진한 특별 판매전 에서 증실골 사과마을이 전 국 1위의 매출을 올린데 이 어 군이 명실상부 사과의 고 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사과의 고장 답게 다양한 특산품 중 사과 판매량이 많았다” 며“사과 와 함께 다양한 군의 특산물 을 알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 다. 한편 e-마케팅 페어 시 상식은 오는 16일 서울시 용 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 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선냄비 종소리 함께 울리자” 충남 예산군은 9일 추사의 거리 분수광장에서 2015년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및 성탄트리 점 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종식에는 황선봉 군수 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영호 군의 회 의장, 김종신 예산읍기독교연 합회 목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 체장 및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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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남 “서울에 대학생 기숙사 세운다” 서울 강남 수서역 인근, 조성원가 88억원·4480㎡ 부지 매입 수도권 대학 다니는 도내 서민자녀 주거비 부담 크게 줄 듯
경북 전통시장 30곳 ‘연말 대행사’ 전개 경북도는 내수진작과 소비 붐 조성을 위한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인 k-sale day와 연계 한 전통시장 연말대행사에 포 항 죽도 어시장 등 도내 30개 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에서 이번행사에 참여할 시장을 공모한 결과 도내 30 개시장이 응모, 모두 선정돼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 행사에는 시장별(규모) 로 400~7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성탄절 등 연말 테마축제, 김장행사, 시장별 특화 이벤트 등을 준비해 대 형유통점과 차별화된 판촉전 을 시도한다. 또한 시장을 찾는 구매고객 들에게 상품할인, 경품증정 등 사은행사와 시식코너, 즉석복 권 긁기, 풍물놀이 등 고객만 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도내 출신 서민자녀 대학생에게 제공 할 경남도의 재경기숙사인 남명 학사의 건립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LH공사가 서울 강남에 조 성한 공공주택지구 내의 공공시 설용지를 남명학사건립 부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LH공사와 매매계약 을 체결한 남명학사 건립 부지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632번지에 소재하고 4480㎡(1355평) 규모 이다. 매입금액은 조성원가인 88 억원이며, 이 부지의 공시지가는 190억원이고 주변 업무시설 시세 는 270억원으로 형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도의 재정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고 매입했다는 평 가다. 이번에 매입한 남명학사 건립 부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KTX 수서역 인근으로 경남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 철도가 개통되면 진주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되며 강남고속버스 터미널까지는 30분 거리로 경남 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한적한 주택지구내 에 위치하고 작은 동산으로 둘러 싸여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남명학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숙사 숙실, 도서관, 식 당, 도민회 사무실, 기타 편의시설 이 들어서며 수용인원은 400명으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천 ‘한의약중풍예방교실 수료식’ 김천시가 지난 10월 19일부터 지난 7일까지 매주 월요일(주1회) 8주 과정으로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고혈압·당뇨·심뇌혈 관질환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제 4기 한의약중 풍예방교실’이 지난 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수료식은 8주간 개근한 8 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실시하였 고 사후기초검진 및 생활체조를 끝으로 마무리됐었다. 이로써 2015년 한의약중풍예방 교실 1기에서 4기까지 모든 일정
을 마친셈이다. 본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중풍 예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지역주민 스스로 가 능동적으로 만성질환 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 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진을 바탕으로 기공·생활체조, 한방식이교육 및 실습, 웃음치료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프로그램의 참가회원들은 흥미를 잃지않고 끝까지 참석해 8 주간의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창원 ‘수소차 관련산업’ 탄력 받아 환경부 주관 ‘수소차·충전소 중점 보급도시’ 선정, 국비 26억원 확보 창원시가 미래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 본 예산’에 4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 난 6월부터 안상수 시장이 직접 나 서 정부와 국회등에 전방위적으 로 활약해 ‘수소스테이션’(이하 충 전소) 구축을 위한 국비 15억 원과 ‘수소연료전지차량’(이하 수소차) 구입보조금 11억2700만원을 확보 함에 따라 반영된 것으로, 시는 오 는 2016년에 충전소 1개소 설치와 함께 관용차량 20대를 수소차(사 진)로 구입할 계획이다. 이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정 책반영과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받은 제1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투자유치서울사업소와 긴밀한 공 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발 벗고 나 서 일궈낸 성과로 평가되고 있는 데 창원에는 △충전소 구축 기술 력을 갖춘 기업과 부품기업 15개 △수소차 부품생산가능업체가 535여개 △협력업체가 2500여개 등이 집적돼있어 정부와 수소차
로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도내 학생은 매년 3500명 정도로 이들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서민자녀 가 남명학사를 이용하게 된다. 경남도의 재경기숙사 건립 검 토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김혁규 도지사의 선거 공약사업 으로, 2007년 김태호 도지사는 설 립방안 용역까지 실시했으나 실 현되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도 의회로부터 지속 적인 요구가 있었지만 추진되지 는 못했다. 그러나 홍준표 도지사의 강력 한 의지로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홍 지사는 가난 대물림을 차단하 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구
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그 길이 라고 강조해 왔다.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취임 1 주년 기념식에서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밝힌 바 있다. 남 명학사 건립은 3단계 사업으로, 홍 지사가 서울 강남에 대학생 기 숙사를 건립하겠다고 공식 발표 한 이후 5개월만에 남명학사 부지 매입이 성사됐다. 남명학사는 내년에 착공하여 2017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남명학사의 차질없는 건립을 위 해 지난 9월에 서울시 및 강남구 와 협약을 체결해 도시계획과 행 정절차 진행에 적극적인 지원 근 거를 마련해 뒀다. 경남도는 남명학사가 건립되면 서민자녀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줄어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업체 전문가 등이 수소산업 을 활성화 최적지로 보고 있는 가 운데 환경부가 창원을 광주, 울산, 충남 내포 등과 더불어 ‘수소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함 에 따른것이다.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현대차 관 계자들도 수차례 창원기업의 충 전소와 수소차 부품 관련 기업을 조사한 결과, 투산ix에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부품공장 105개와 생 산가능업체가 535개, 충전소 구 축과 부품생산업체 15개나 있어 전국에서 가장 집적도가 높다는
의견이며, 이에 비해 현재 GMB코 리아를 비롯해 11개 기업이 납품 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확대방안 을 강구하고 있다. 수소차 부품 인프라가 가장 우 수한 창원시가 ‘수소산업’을 활 성화 할 경우, 차량가격이 4000 만원 대로 인하돼 글로벌 경쟁력 을 갖추게 되고, 창원시 전체 기업 (4200여개) 절반을 넘는 2500여 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 화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도 많 은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김천시는 지난 7일 ‘제4기 한의약중풍예방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도움이 됐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중풍은 완치가 어렵고 치료 기간 이 오래 걸리는 질환으로 예방과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르신들의 중풍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2016년에도 지 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전자정부 중심도시 ‘대구’ 시대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 3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제3센터)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 이 10일 오후 3시,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올해 3월 대구시가 유치한 제3정부통 합전산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11 월 24일)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정부의 제3센터 구축방향과 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클 라우드 기반의 제3센터에 특화된 지역 ICT·SW 산업과의 융합모 델과 전자정부 기반산업을 토대로 한 국가와 지역의 공동 성장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센터 구축 방향 및 장기 발전전략(정부통합전산센터) △ 클라우드 활성화계획(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제 3센터 지역 착근방안(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총 3개의 세션 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 발표 이외에 도 산·학·연 등 관련 단체에서 초청된 패널 간 토론을 통해 제3센터 건립과 전자 정부의 성공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3센터 유치로 인해 생산유발 4059억원, 부가가치 유발 2479억원,고용유발 3243명(정보화 1030명, 건축공사 2213 명) 정도의 대규모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구미시
공단2동 ‘올바른 주소 갖기 캠페인’ 실시 구미시 공단2동에서는 지난 7일 올바른 주소 갖기 운동 홍 보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우아파트 등 관내 사원아파트 및 기숙사에서 ‘올바른 주소 갖기 캠페인’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퇴근길에 회사원들을 중심으로 전입신고가 될 수 있도록 전입신고 안내문을 전달하며 전입신고의 필요성 을 적극 알리고 독려함으로써 올바른 주소갖기 운동을 통해 인 구증가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됐다. 고차진 공단2동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홍보단에게 감사인사 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실제와 공부상 주소가 일치하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올바른 주 소 갖기 운동에 더욱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시
공무원 사이버교육 경진대회 개최 대구시는 최근 확대 추세에 있는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사 이버학습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교육 을 수료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 경진대회’를 9일 개최했다.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마련 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 고, 공무원들의 개인 역량강화는 물론 시정 업무추진 시 성과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이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사이버교육 경진대회’는 1년간 사이 버교육 학습 성과와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 해 성적우수자를 선정·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금년도 사이버교육을 수료한 대구시 공무원 1만 7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참자가를 모집한 결과, 하루 만 에 참가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공무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영주시
마사지 업소 불법 성매매 업주 검거 영주경찰서에서는 지난 3일 영주시 휴천동 소재 ‘○○마사 지’에서 여종업원을 고용해 찾아온 손님들로부터 화대비를 받 고 밀실에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 제공한 업주 김○○(여·44세) 와 성매매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 이번 검거는 음란전단지 배포행위 집중단속기간에 따라 손 님으로 위장 마사지 업소를 출입 점검하던 중, 성매매가 이루 어지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현장에서 피의자들을 검거한 것 이다. 경찰은 지역 내 마사지 업소에서 음성적인 불법 성매매가 이 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된 만큼 단속을 더욱 강화해 이 같은 불법 성매매 업소를 뿌리 뽑아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lbo.com
부산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발표대회 주민(공동체)이 마을 공동체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더 불어 다함께 행복하고 희망찬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2015년도에 선정된 129건의 마을공동 체 역량강화사업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1차 심사 를 통해 상정한 12건이 소개된다. 사례발표 후 총 3건을 선정, 부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 1개 단체는 시상금 100만원, 우수 2개 단체는 시상금 50만원, 나머지 발표단체는 시상금 10만 원을 각각 지급한다. ‘2015년도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마을공동체역량 강 화사업비 6억 8천만원의 자치단체경상보조금을 확보해 주민 과 공동체가 희망하는 자율적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부산 ‘일제강제동원역사관 개관식’ 가져 피해자·유족 단체, 유물기증자, 시민 등 300여명 참석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을 위한 추도 공간·기념시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실상을 규명함으로써 성숙된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인권과 세계평 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이 될 일 제강제동원역사관 개관식이 국무 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 자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주 관으로 개최된다. 10일 오후 2시 남구 대연동 당 곡공원내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입 구 광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이 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박인환 ‘대 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 지원위원 회’ 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 일
제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 단체, 유물기증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제동원역 사관 개관식’이 열린다.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지난 2010년 착공을 해 2014년 5월 준 공을 했다. 그리고 1년 6개월간 전시실 시 운전 등을 거쳐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개관을 하게 됐다. 일제강제동원역사관 건립은 일 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출발지이 자 해방이후 귀환지였던 부산항 의 상징적 의미와 강제동원자의 22% 가량이 경상도 출신이었다 는 역사성 등이 고려돼 부산에 일
제강제동원역사관을 유치하게 됐 다고 한다. 특히, 부산시는 일제강제동원 역사관 건립부지 마련과 진입도 로 개설을 위해 시비 117억 원을 마련해 사업에 지원했다. 앞으로 시는 일제강제동원역사 관 주변의 UN평화기념관, UN묘 지, 평화공원 등과 연계해 시민들 에게 평화와 인권의 역사를 기억 하고 체험하는 세계적인 역사·관 광의 명소로 조성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하는 일제강제 동원역사관은 올해 말까지는 위 원회에서 운영한 후 내년 1월부터 는 행정자치부로 이관돼, 위탁 운 영 단체에 운영을 맡길 예정이라 고 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상주시
민방위 재난대응 ‘마을단위 산불진화’ 훈련
승품·단심사가 개최된 것을 환영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태권도는 우리 민 족의 얼이 살아숨쉬는 전통 무예 로서, 역사적으로는 우리 민족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운동이다. 지금은 전세계 204개국 8천만명 이 즐기는 국제적 스포츠로 자리 매김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상주시는 지난 8일 화서면 상현리 일원에서 2015년 민방위 재난대응 훈련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민방위대원 및 상주시 산 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 을단위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산불발생과 같은 유사 민방위 재난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처 및 수습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서면 상현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직원 및 민방위대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유관기관 공조태세를 점검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모의 연막탄 점화를 시작으로 1단계는 최 초 산불발견자의 신고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이다. 2단계는 주민 긴급대피 및 진화대원 현장출동, 3단계는 진화 대와 산불진화 헬기 및 119 안전센터의 소방차 등 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활동 전개이다. 마지막으로 4단계는 재난현장복구 수습 및 피해상황 보고,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고 한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예천 용인대석사 백호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4품 품새(태백)를 시연하고 있다.
‘제1지역 태권도 승품·단심사’ 개최 안동실내체육관서 경북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려 2015년도 경북태권도협회가 주 최한 제6차 제1지역 승품·단심 사가 지난 6일 안동실내체육관에 서 개최됐다. 이날행사에는 성문숙회장,신흥 수상임부회장등 협회소속관장임 원 및심사응시자, 학부모 등 1천 여명이 참가한가운데 개최됐다. 성문숙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국 정신 문화의 도시인 안동에서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21
전남도, 中 산시성 관광 교류 협의
여수시
이 지사-왕루린 당서기 회담… 여행업계와 전남 관광홍보간담회 개최
‘구국의 성지’ 진남관 다시 태어난다
진남관
국보 제304호인 여수 진남관의 해체 복원사업이 지상 4층 연면적 7,317.6㎡(약 2214평)의 가설덧집 설치를 시작으로 내 년 초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간다고 여수시는 9일 밝혔다. 진남관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의 본영 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당시에는 진해루라는 누각이었다. 임진 왜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의 중심기지이자 구국의 성지로서 높 은 역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진남관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평 748.39㎡(240평)의 단 층 팔작지붕으로 된 거대하고 웅장한 건물로서 현존하는 지방 관아 건물로는 제일 크다. 1963년 1월 보물 제324호로 지정되 었다가 2001년 4월 17일 국보 제304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2004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진남관의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보수정비가 필요하 다는 결론에 따라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진남관 해체 복원사업은 2019년도 완공을 목표로 가설덧집 설치와 진남관 해체 및 복원, 주변 정비공사 등을 추진하게 되 며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로 시민행복지수 ‘UP’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크 게 기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열린시민강좌에 대한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의 92%가 만족한다고 응답, 이 강좌가 전주시의 활력 넘치는 인문학 강연의 중요한 한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2015년도 열린 시민강좌에 참여한 시민 18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 시한 결과, 응답자의 30%(56명)이 ‘매우만족’, 62%(116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92%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8%(16명)는 ‘보통’으로 응답했다. 또한, 시민들은 교육과 경제, 건강, 문화·문학 등 순으로 내 년 강좌 개설을 희망했다. 이는 시민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후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이어가 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실패하지 않을 재무 설계를 위한 경제 분야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군산시
2015 군산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제10회 군산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5 군산시자원봉사 자대회’가 지난 8일, 개최됐다. 이 날 기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 장을 비롯하여,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군산시의 자원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하였다. 올해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되도록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유공자들을 격 려하는 시상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멘토링 재능나눔프로그램으로 육성한 나는야댄스왕 방송댄스팀과 밸 리댄스팀, 특공무술멘토링팀과 TAKE밴드를 비롯하여, 군산에 어로빅 체조시범단, 경기민요사랑회,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무용단, 수레마당예술봉사단 등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기념행사가 되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목포시
‘남진야시장’ 개장임박… 문화관광과 연계 목포 출신 명가수 남진씨의 이름을 딴 목포 남진야시장이 오 는 11일 자유시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은 남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데 이어 초대 가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남진야시장은 행정자치부가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 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전통시장 야시 장 사업의 3호점으로 남진씨의 이름을 명칭으로 활용했다. 남진야시장은 세발낙지·홍어 등 목포 5미, 닭강정 등 별미 5선 의 남도음식, 다문화음식, 예술 프리마켓, 문화공연 등이 한데 어우러져 먹고, 보고, 즐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운영된다. 시는 단순히 고객을 맞이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광시티버스 등과 연계해 인근의 갓바위, 삼학도, 유달산 등 관광지와 향토명 품 육성사업으로 조성되는 금속공예관 등 문화와 연계한 시장 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전남 도지사는 8일 산시성 타이위안 (太原)시 잉저(迎澤)호텔에서 왕 루린(王儒林) 산시성 당서기와 회 담을 갖고 양 지역 간 관광 활성 화와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 한 의제를 협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왕 서기의 특별 제안으로 이뤄진 회담에서 “한 중 수교 20여년 만에 한중 관계 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천 년의 교류가 축적됐기 에 가능했다”며 “천혜의 관광자 원을 가진 전남과 장구한 역사의 무게를 간직한 산시성이 관광분 야에서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는 만큼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말했다. 왕 서기는 “유적지가 많은 산시 성과 기후가 따뜻하고 자연 경관 이 잘 갖춰진 전남은 각각의 장점 을 지니고 있다”며 전남과 산시성 간 관광분야 교류 확대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지사는 “산시성 주요 산업 인 석탄 가격 하락으로 산시성 경 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산업구조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왕서기의 말에 “기존 산업 토대 위에서 새 로운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보 교 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열 어뒀다.
이 지사는 “전남도는 친환경농 업 인증면적이 전국의 49%를 차 지한다”며 “농업과 환경분야 협 력도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왕 서기는 “이 지사 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남도와 산시성의 우호협력이 더욱 발전 할 것”이라며 “에너지분야 협력, 환경보호, 과학·문화, 우호왕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 력관계를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이 지사는 “양측이 그간 쌓아온 우호교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우호교류 협약 체결 10주년이 되 는 2017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로 격상해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전남과 산시성은 2007
신안군, 농촌과 교감하는 ‘교육농장 평가회’ 개최 신안군은 지난 4일 압해읍 신안 바다정원농장에서 성과평가회 및 교육연시를 지역초등학생 및 관 계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교육농장 육 성사업 추진과정 및 성과분석 발 표, 감자 한살이 이론학습 및 관 찰·수확 체험, 농장주변 자원이용 공예체험,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 하였다. 한 참가 학생은 소감문에서 “학 교에서 배우던 식물의 성장과정 을 눈으로 보고 익혀 기억에 남았 고 오늘 배운 감자와 고구마의 차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이점을 다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다.”면서 “배움도 있고 재미도 있는 교육농장 다음에 또 오고 싶 다.”고 밝혔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 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초· 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 운영 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
년 광양제철이 산시성의 마그네 슘을 수입한 것이 인연이 돼 우호 교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회담에는 산시성 측에서 왕이신(王一新) 부성장, 궈창칭 (郭長靑) 환경보호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왕 서기와의 회담 후 전남 관광홍보간담회를 갖 고 산시성 여행업계 대표들에게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땀 흘려 가꾼 전남 도민의 흔적이 어우러진 관광지가 많다”며 “전 남과 산시성의 매력적인 관광자 원과 역사 유적지를 관광상품으 로 개발해 양 지역 관광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 2개소 (압해읍 신안바다정원 농장, 자은면 청푸름농장)을 체계 적으로 육성하였다. 특히 신안군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어촌체험이 동시에 가능하 고 농촌체험지도사 자격증 취득 및 다양한 교육을 이수 받아 체계 적인 농장 운영으로 재방문 체험 객들이 늘어 올 한해만 체험횟수 100회로 체험객 4000여명이 다녀 갔다. 강을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6 차산업으로 이어지는 농촌교육농 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 질향상은 물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 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체조연합회 전라남도지사배 ‘1위’ 영광군은 군내 생활체육회 체조연합회에서는 지난 5일 제10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 체육에어로빅스 경연대회에 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 두었다고 9일 밝혔다. 전남도 생활체육회 주관으 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22 개 시·군 34개팀 50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한 가운데 군남면 석천 우리춤 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며 시니어부 1위를 수상했다. 석천 우리춤 팀은 “경로당 취미교실에서 우리춤을 처음 접하면서 활력이 넘치는 생 활을 하고 있고 건강증진에 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좋 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남도지사배 생활체 육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 는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담양군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진도군, 내년 지특 예산 369억원 확보
담양군·담양소방서 안전사고 예방 홍보
현안사업 추진·서남해안 중심도시 기틀 마련
담양군은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없는 안전한 겨울나 기를 위해 최근 죽녹원과 창평 시 장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 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제237차 ‘안전점검 의 날’을 맞아 진행된 행사로 전라 남도와 담양군, 담양소방서 및 안 전모니터봉사단 등 기관 및 단체 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 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안전 의식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군은 겨울철 화재예방 및 재난 안전사고 대응 수칙 매뉴얼인 대 설대비 국민행동요령 전단지와 함 께 재난유형별 홍보문구 및 홍보 자료 4천부를 배부하는 등 안전불
감증을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군은 앞으로 일상생활 속 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제반사항을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지시키고 안전모니 터봉사단과 적극 협력해 사전 모 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최대 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산 재해 있는 안전 위협 요소에 관심 을 가지고 이를 신고하는 등 적극 적인 행동이 필요하며, 생활 속 안 전문화 실천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완도군 미래 ‘황칠나무’서 찾았다 황칠 특화림 조성·기능성 건강식품 개발 완도군은 9일 황칠나무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고 밝혔다. 기능성이 뛰어난 약용작물 황 칠나무를 지역의 고소득 자원으 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특히 완도는 체도 상황봉을 비
롯해 보길도 적자봉 등 일대 700 ㏊에 20여만 그루의 황칠 천연림 이 자생하고 있으며 보길도에는 천연기념물 479호로 지정된 황칠 나무도 있다. 또 현재 200여 농가 에서 240만 그루의 황칠나무를 키우고 있다. 군은 미래산업 육성책으로 내
진도군이 정부에 건의했던 지 역발전특별회계(지특) 예산지원 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요 현안 사업이 힘을 얻게 됐다. 새해 예산안 의결로 진도군의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가 3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이는 지 난해 287억원보다 82억원(29%) 이 늘어난 금액으로 지금까지 지역발전특별회계 예 산 중 최대 확보액으로 전남 22 개 지방자치단체 중 5위에 해당 된다. 특히 복지예산 증가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 속에서도 군 지역현안사업비가 대폭 반영됨에 따라 민선 6기 주
년 상반기에 황칠나무 농가 331 가구 83ha에 8억원을 지원, 묘목 40만그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2018년까지 완도읍 가용리 군유지에 50ha 황칠 치유의 숲 후 보림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황칠나무 껍질에서 나오 는 황칠은 목공예 등에 최고급 도 료로 사용되며 간기능 개선 및 항 산화 작용, 뼈와 치아 재생, 면역 력 강화,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 가 있어 약재로도 쓰인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보성군 “오늘부터 서로 배려해요” ‘S.O.S 1000만명 릴레이 캠페인’ 개최 S(시작해요), O(오늘부터), S(서 로 배려를)란 뜻을 지닌 `SOS 1000만명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 8일 보성군에서 개최됐다. 보성군 릴레이 캠페인의 바통 은 신안군의 고길호 군수로부터 넘겨받아 군청사 광장에서 이용 부 군수와 김판선 의장, 실과소 직 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 이 캠페인을 펼쳤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광주지방검 찰청에서 주관하는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은 양보운전, 배려운전, 보복운전 근절 등 10개 교통문화 실천을 위한 범국민운동이다. 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일환 으로 추진되고 있는 ‘SOS 1000 만명 릴레이 캠페인’은 참가자들 이 배경음악에 맞춰 `배려 춤`을 함께 춘 뒤, 이 동영상을 전용 페 이스북(배려 교통문화 실천운동) 에 올리고, 다음에 이어받을 단 체나 개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부 군수는 “양보하고 배려 하는 교통문화실천에 군민과 함 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군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요공약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 망이다. 군은 그동안 이동진 군수를 중 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 부 예산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연 초부터 정부예산확보 대책 보고 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또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정부부처의 다양한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 용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정부예 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 과를 거두게 되었다. 새해예산이 확보된 주요 신규 사업은 △진도수산물 직매장 6억 원 △작은 영화관 건립 5억원 △
아리랑벽천조성사업 6억5,000만 원 등 36개 사업 92억원 이다. 사업은 △조도 전망의 섬 14억 원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 22억5,00만원 등 73개 사업으로 국비 확보액은 277억원이다. 진도군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포함하여 2016년 총 1,064억원의 국도비보조사업을 편성하여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소득 1조원 달성 에 필요한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 이다. 한편 군은 이러한 성과와 경험 을 바탕으로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 발굴 보고회’ 등 을 개최하는 등 한 박자 빨리 내 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조직 역 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아빠와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 장흥군 주말 프로그램… 가족의 소중함 되새겨 장흥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5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토요 주말프로그램은 평소 직장일로 자녀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버지들이 토요일만이라도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정 내 아버지의 위치와 그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서 마련됐다. 관내 8가족을 참가한 이날 행사는 최선자 센터장의 지도로 진 행됐다. 각 가정의 아버지와 자녀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형형색색의 볼을 장식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딸과 함께 참여한 김 모씨는 “이제까지 딸과 둘이서만 가진 시 간은 처음인데, 딸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딸과 함 께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거실에 장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관계에서 심리적인 갈등이나 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상담, 가족상담, 이혼 전후 상담 및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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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중랑구 ‘마음까지 깨끗하게’ 정리수납 봉사 정리수납 자원봉사자·전문강사 등 다자녀가정 방문 한국정리정돈협회 협력으로 취약계층 대상으로 선정 서울시 중랑구는 지난 8일, 자원봉 사자 12명과 정리수납 전문 강사 6명 등 18명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을 대 상으로 정리정돈 봉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등의 경우 비 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특 히 아이들은 어린 시절 습관이 성인 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지난 6월부터 정리수납 전문봉사자 교육을 진행했고, 이론교 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총 36명의 전 문봉사자를 양성해 왔다. 또한, 봉사자를 16개 동별 직능단 체 여성회원으로 구성해, 지역 곳곳 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정리정돈 봉사 가구는 저소득 한부모 다자녀 가구로, 집이 매우 협 소(약 33㎡)하고 수납가구가 부족했 다. 또한 엄마가 우울증과 간질 등의 질병을 앓고 있어 집 정리정돈 및 어 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한국정리정돈 협회’임희정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보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전문강사 6명을 해당 가구에 투입하 게 되었다. “정리 정돈을 해주다보면 그 집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한 눈에 보이
서울 중랑구는 지난 8일 한부모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정리정돈 봉사를 실시했다.
게 되죠.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 정에서는, 생활패턴을 그대로 학습해 대물림하기 때문에 교육이 필요합니 다” ‘한국정리정돈협회’ 임희정 대표 의 말이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 쾌거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경기도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가 여성가 족부·문화방송·중앙일보가 공동주 최한 ‘2015년 제11회 청소년푸른성장 대상’에서 청소년동아리 부문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청 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개인 및 단체와 건강하고 바른 성장 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 고자 매년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
상을 하고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는 1999 년 12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솔리언 또래상담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 또래상담자동아리 운영 △찾아가는 거리상담 지원 △봉사동아리 운영 △ 소식지 제작 △학습멘토링 등 다각적 인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고민해결과 건강한 청소년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런 성과들이 인정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기부문화 정착·확산 위해
“식사 한끼로 따뜻한 사랑 전해요”
지난 8일 양평군에서는 ‘행복돌봄 성과보고회 및 행복나눔한마당’이 개최됐다.
눔의 기부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특히 독거어르신과 행복돌봄과 직 원으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합창단 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60개 민간기관· 단체 및 개인들로 부터 9천여 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전달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통해 18만 장 을 모금해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하 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포읍 김재수씨, 어려운 이웃위해 백미 50포 기탁
웃사랑 실천이야말로 가장 값진 사랑 의 표현이며 우리 사회를 살맛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수씨는 현재 한국쌀전업 농 김천시연합회 회장과 아포읍 지역 사회보장협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 으며, 지역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활 동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한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선교 양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느 해보다 이웃의 따뜻한 말 한마 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때 본업을 뒤로하고 봉사와 나눔을 최우선으로 삼은 여러 기관과 단체에 깊은 경의 를 표한다”며,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어려운 이웃분들을 대신해 감사드리 며, 모아진 성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 를 전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서산, 현대오일뱅크서 ‘사랑의 쌀’ 쾌척 충남 서산시에 현대오일뱅크 가 지난 8일 시장실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0㎏ 1만 1000포(2억 3800만원 상당)를 시에 지정 기 탁했다고 한다. 이날 기탁식은 이완섭 서산시 장을 비롯해 현대오일뱅크 유필 동 상무 및 관계자 등 5명이 참 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산시는 기탁받은 쌀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사회 복지시설 등에 배분할 예정이라 고 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해 쌀 1만 1000포(10kg)를 비롯 해 2004년도부터 12년째‘사랑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제52회 무역의 날 시상식’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0일 오전 10 시 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 는 4분기 충남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하고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 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시 상식에 참석한다.
‘제1회 경북 노사정 대동제 개회식’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경북 노사정 대동제 개회 식’ 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다.
천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 리는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설 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하 고, 오후 2시 신부공원에서 개최 되는 천안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한다.
김천의 4계 사진 전시회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10일 오후 2 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개최 되는 김천의 4계 사진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엽제전우회 창립 13주년 기념식 참석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10일 오전 11시 SD웨딩에서 열리는 고엽제 전우회 창립 13주년 기념 및 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안보의지를 다진다.
달성군 ‘산얼면옥’ 매달 어르신 초청 식사 대접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소재 산얼면옥은 지난 7일 따뜻한 한끼 식사가 그리운 요즘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산얼면옥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인근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있어 지역의 나눔 문화 확 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백운현 대표는 “어르신들이 매달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고맙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겨울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달 어르신 식사 대접 봉사활동에는 논공읍 새마을부녀회도 함께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김천 “사랑의 온정 멈추지 않아” 경북 김천시 아포읍 대신리 김재수 (한국쌀전업농 김천시연합회 회장)씨 는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20Kg)50포(시가200만원 상당) 를 기탁했다. 김재수씨는 직접 경작한 쌀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왔다.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철을 맞 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데 앞장서서 자신이 할 수 있 는 가장 따뜻하고 의미있는 일을 실 천에 옮겼다. 이날 기탁을 위해 방문한 김재수씨 는“우리 이웃에게 추운 겨울에 조금 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기 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 려운 분들을 위해서 도움을 줄 수 있 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병진 아포읍장은 “땀흘려 농사지 은 쌀을 기탁해 주신 김재수씨의 이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내 초·중·고에서 매년 5개 이상 학 교 및 단체에서 솔리언 또래상담 프 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을 대 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2013~2015년에 수료한 백석 고, 덕현고, 양주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23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일 MBC 상암미 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됐으며,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청소년(회장 이재희-양주백석고)들이 직접 참석 했다.
양평 ‘행복돌봄 성과보고회·행복나눔한마당’ 전국 최초로 복지·건강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양평군 행 복돌봄과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 함께 주관한 ‘행복돌봄 성과보고 회 및 행복나눔한마당’이 김선교 양 평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경 기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과 각 협력기관, 기부자, 후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여성회 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양평연예인협 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웃돕기, 무한돌봄 사업 및 방문보건 사업 유 공자 27명에 대한 표창과 민간 협력 기관·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주요 사 업에 대한 성과, 복지와 건강을 연계 한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위해 추진 한 업무 보고, 사랑의 연탄 전달식 순 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복나눔 한마당은 경기사회 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협력기관· 단체 및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을 갖 고 있는 구성원들과 함께 사랑과 나
한국정리정돈협회는 중랑구자원봉 사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자 양성 및 저소득 가구의 정리수납 봉사에 참여해, 정리수납 봉사단이 지역 내 전문봉사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L&B 풍선아트 자원봉사 단에서 아이들의 방을 예쁜 풍선으로 꾸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 했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해 해충방제, 가정상담, 생활코칭 뿐만 아니라 수 납가구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창신리빙’에 서는 수납용품을 후원한다. 박종진 자치행정과장은 “정리 정 돈은 단순히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효 율적으로 관리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라며 “자원봉사 차원의 정리수납 봉사와 병행해 16개동에서 홀몸어르신 냉장고 정리 등의 자체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정
영광군 ‘용돈 모아 불우이웃 돕기’
‘경주 국제불상 컨퍼런스’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0일 오후 2시 경주하이코에서 열리는 ‘2015 경주 국제불상 컨퍼런스’에 참석 한다.
‘2015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0일 오전 11시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열리 는 ‘달성군내 어르신을 위한 효봉 사’에 참석하고, 오후 3시 군청 대 강당에서 열리는 ‘2015 자원봉사 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 참석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10일 오후 1시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 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에 참석한다.
옥당여자경로당 어르신들 ‘희망나눔 캠페인’ 참여 전남 영광군 옥당여자경로당을 이 용하는 18명의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을 군 사회복지과에 기탁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비 절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회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모아놓은, 경로당 식비를 위해 모아 놓은, 명절 때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두며 모아놓은 용돈 등을 모아 ‘2016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 다고 한다. 옥당여자경로당은 “적은 금액이지 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 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 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 매해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시는 어 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의 온도 탑이 쑥쑥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016희망나눔캠페인 성금모 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사 회복지과(350-4879)와 읍·면사무소 에서 친절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따뜻한 겨울’ 위한 난방비 지원 인천 서구사립유치원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인천시 서구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7일, 인천서구에 연말연시를 맞 이하여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서구사립유치원연합회는 서구 관내 40여개의 유치원의 모임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이웃사랑 나눔’의 일 환으로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 하여 서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 해 기탁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서구사립유치원 연합회 박인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
서천군이장단연합회 단합대회 참석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10일, 오전 10시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열리는 서천군이장단연합회 단합대회에 참석하고 오후 6시 30분 재인서 천군민회 정기총회 및 제13-14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인사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승진 △산재보험기금운용 본부 김성희 △채권운용본부 유영재 ◇부서장 승 진 △산재기금기획팀 김충걸 △연금영업팀 오원 석 △글로벌마케팅팀 배진석 △Equity Hedge팀 김 종선 △FI운용1팀 김동환 △Systematic Strategy 운 용팀 이진아 △전략기획팀 이국재 △해외운용지 원팀 신하영 △컴플라이언스팀 허성훈리센터 이 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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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의 어려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 회 조성을 위해 유치원연합회에서 지 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참여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연말연시 서구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 박태훈씨 별세, 박선호(문화일보 경제산업부 차장) 씨 동생상 = 8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2-6299-2466 ▲ 한기동씨 별세, 박영호(한국예탁결제원 상무)·영 순·옥순씨 모친상 = 8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7 호실, 발인 10일 오전 11시30분. 031-902-4444. ▲ 정연단씨 별세, 최재봉(한겨레신문 문화부 선임기 자)·상록(사업)씨 모친상, 이미영(주부)씨 시모상 = 8일 오후 3시55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2-340-730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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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남미 좌파정권 몰락이 주는 시사점 시론 남미에서 주류를 형성한 좌파 정권들 이 경제위기에 직면 해 줄줄이 무너지거 나 흔들리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야권 강신구 연대인 중도보수의 민주연합회의(MUD) 대기자 는 지 난 6일(현 지 시 각) 치러진 총선에서 좌파인 집권 통합사 회주의당에 압승했다. 야당이 개헌선을 확 보하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통치 의 동력을 상실했다. 좌파가 총선에서 패한 것은 16년 만이 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중도우 파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가 승리
해 14년간의 좌파 집권이 막을 내렸다. 브라질에서도 좌파인 지우마 호세프 대 통령이 경제불안과 부패 스캔들로 탄핵 위 기에 몰렸다. 남미에서의 잇단 좌파 정권 추락은 기본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에서 비롯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 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세계 최대 원유 매장 국으로 재정을 원유 수출에 의존했으나 유 가가 폭락하면서 경제가 붕괴했다. 유가 는 배럴당 100달러 대에서 올해는 평균 46 달러로 반토막 났고, 최근엔 30달러대로 하락했다. 베네수엘라는 연간 물가상승률 이 200% 안팎이어서 화폐인 볼리바르가 휴짓조각이 되고 있다. 국민은 살인적 물 가고에 기저귀와 우유, 휴지 등 생필품 부 족과 범죄 빈발로 고통받고 있다. 이번 총 선의 결과는 마두로 대통령이 계승한 차 베스의 포퓰리즘 사회주의인‘차비스모’
(Chavismo)가 종말을 맞았음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30% 수준 까지 치솟았고, 브라질은 올해 성장률이 -3.2%로 예상된다. 이들 국가는 인기영합 정책으로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다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 면서 재정이 거덜났다. 생활고에 찌든 민심이 동요하면서 권력 의 실정과 부패도 부각됐다. 남미 좌파 정 권의 몰락은 정치에서‘경제가 만사’ 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경제가 무너지면 민심은 바로 등을 돌린다. 이는 먼 남의 나 라 얘기가 아니다. 우리 정치권이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한다. 저성장의 고착화, 저출산·고령화, 청년 실업, 빈부 격차 확대 등으로 민생은 갈수 록 팍팍해지는데 우리 정치권은 당리당략, 집안 싸움에 매몰돼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 고 있다.
이것도 불량식품이야? 불량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독자투고
최정우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지나가는 일반인들에게“불량 식품 드셔보셨어요?”라고 물어 보면 대부분 어릴 적 학교 앞 문 구점에서 파는 시가 50원 부터 200원대에 과자들을 먹어봤다고 답변한다. 하지만 현재 시중에 문구점에 서 판매되고 있는 저가식품들이 전부 불량식품들이 아니다. 불 량식품에 대한 오해가 대부분 100~200원 사이의 저렴한 가격 이면 모두 불량식품이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불량식품의 정의는
그것뿐만이 아니다. 훌륭한 영양 상태는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 취할 때 가능한데, 어린아이들은 음식섭취와 관련한 지식이 부족 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식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무 음 시이나 무분별하게 먹을 가능성 이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있어 서 미래에 큰 자산이 될 아이들 을 위해서라도 불량식품에 대해 서 정확히 알고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신문고, 식품의약품안전 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값싼 원 재료 또는 독성이 있거나 사용할 수 없는 유해·위해 물질 등을 사 용한 식품 등을“불량식품” 이라 하고, 내용물의 크기·중량·무게 등을 속이거나 다른 성분 등을 사 용하거나 모방한 식품, 허가나 신 고를 받아야 하는 경우 이를 받지 않은 식품, 허위 표시 등으로 소 비자를 오인·혼동케 하는 식품 등을“부정식품” 이라고 한다. 이러한 불량식품과 부정식품
을 합하여“부정·불량식품”이 라고 하는데, 식의약품안전처 식 의약품용어집에서는 부정·불량 식품을“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 등의 과정에서 식품위생관련법 규를 준수하지 않고 생산·유통· 판매되는 식품으로 , 질이나 상 태가 좋지 않아 식품 섭취 시 인 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비자들은 이러한 불량식품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그냥 맛이 이 상하거나 위생상태가 불량이면 불량식품이라고 생각하기 마련 이다. 이제는 개개인이 불량식품 에 대해 정확히 알고 우리자녀들 의 건강,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 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할 것 이다. 가장 소비자들이 쉽게 불 량식품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살 펴보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쉽 게 알아 볼 수 있는 외관상 특징 인 이상한 맛, 이상한 색깔, 이상 한 냄새가 나거나 유난이 포장지
가 부풀어 있는 등을 제외하고 포장지 주변에“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 없이 1366” 이라는 문구가 부착이 되어있는지 확인 을 해보면 알 수 있다. 모든 제품 에는 신고전화번호가 부착을 하 게 되어있다. 이러한 신고번호가 부착되어 있지 않다면 불량식품 으로 간주 할 수 있다. 둘째는 수입식품인 경우에는 제품의 중요사항이 한글로 표시 되어있지 않거나 한글표시가 없 는 경우에는 불법 수입식품이 의 심되는 경우이다. 이렇듯“지피 지기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 듯이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승 리한다. 불량식품에 대해서 우리 국민 들이 관심을 가지고 부정·불량 식품들을 본다면 적극적인 신고 를 통해 우리아이들과 우리나라 우리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4대 악의 중에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 을 해결하는 또 하나의 큰 밑거 름이 되지 않을까?
“북한도 이산가족 생사 확인 작업 준비하고 있다”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 “상봉 정례화, 年 5∼6번 이상 200∼300세대 만나야”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는“리 충복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위 원장으로부터‘북한도 이산가족 생사확인 작업을 준비중’ 이라는 말을 들었다” 고 말했다. 김 총재는 지난 5일 인터뷰에 서 10월 말 금강산에서 열린 남 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리 위
원장에게‘대한적십자사가 남측 이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 남측 이산가족 신청자 12만여 명 가운 방문단의 단장 자격으로 상봉 장 데 생존자 6만6천여 명을 전수조 소인 금강산을 찾았던 김 총재는 사했더니 절반가량인 3만여 명 “북측의 생사확인 작업 진행 정 이 북측 가족과의 재회를 희망한 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북 다는 결과가 나왔다’ 는 점을 설 측도 생사확인을 위한 작업을 준 명하면서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비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된 점은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이같 매우 반가운 소식이고 큰 수확”
이라며“명단 교환에 대한 구체 적인 사항은 차기 적십자 회담에 서 협의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 위원장과의 만남에 서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 화해 1년에 적어도 5∼6번 이상, 매번 200∼300세대의 상봉행사 를 진행해야 한다는 뜻도 전달했 다고 덧붙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친환경 자동차,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의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 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대책이 나왔다.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서 확정된‘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 급 기본계획’ 은 2020년까지 친환경 차량 100만 대를 보급해 전체 자동차 시장의 20%를 점유토 록 한다는 목표 아래 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 론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기반을 정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5년간 핵심 부 품의 성능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전기차의 성능을 3.5배 향상함으로써 주행거리 를 대폭 늘리는 한편 수소차의 가격은 40% 낮추 고 다양한 모델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소 1천400곳, 수소차 충전소 80곳을 구축하고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을 지원하며 신규 공동주택에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의 뒤를 이을 차 기 기후변화 협정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 국에 대해 큰 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 게 될 것이 확실한 만큼 주된 온실가스 배출원인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는 것 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 경 차량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이 면 전체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
망된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친환경 차량의 개발 과 생산은 한국 자동차업계의 사활이 걸린 문제 라고 볼 수도 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 계획대로 실행되면 친 환경 차량의 생산규모는 현재의 8만대에서 92만 대로, 수출은 5만대에서 64만대로 늘어나게 된 다. 친환경차의 내수 시장 규모는 9조원에 이르 게 되고 내년부터 5년간 온실가스 380만t이 감축 돼 국가적인 기후변화 대응에 핵심이 될 전망이 다. 또 배터리, 전자부품 등 타분야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큰 친환경 차량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기 간 9만3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한다. 1980년대에 들어서 비로소 승용차 독자개발 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불과 30여 년 만에 세계 5 위의 자동차 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제 저 임금 등 후발주자로서의 이점이 사라진 반면 중 국 등 신흥국과의 기술 격차도 좁혀지고 있어 우 리나라의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클린디젤’ 에 미래를 걸었다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이 들통나 휘청거리고 있 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사태에서 보듯 더이상 전 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에만 매달리는 것은 너무 나 위험한 선택이다. 때마침 친환경 차량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조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우리 업계에는 도전이자 기회이다.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 친환경 자동차 시장 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를 바란다.
박대동 의원 비서 월급 상납의혹 또 나왔다니 통감한다” 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월급을 국회의원들의 슈퍼갑질이 점입가경이다. 우연인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 내놓으라고 강압한 적이 없었고, 사실이 왜곡되 는 반박도 덧붙였다. 겠으나 최근 들어 국회의원들의 불미스런 일들 거나 과장된 측면이 있다” “박 전 비서관이 울산 아파트를 관리하면서 가스 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새누리당 박대동 의원(울산 북 비, 관리비 등을 먼저 지출했고, 이후 아내가 정 산한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구)이 비서관 월급 상납 논란의 한가운데 있다. 또 백 전 비서관 건과 관련해서는“전혀 알지 박 의원의 전직 비서관은 지난 4일 재직 시절 고 해명했다. 월급 일부를 박 의원의 요구로 상납했다고 주장 못했고, 관행에 따라 그런 것 같다” 박 의원의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도, 이 했다. 의혹을 폭로한 박모 전직 비서관은 울산지 해 못할 대목은 남는다.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 역구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박 씨는 지난해 1월까지 13개월 동안 자신이 구 사무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받은 월급에서 매달 120만원씩 떼어 박 의원에 는 점만 해도 누가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게 송금했다고 주장했다. 이 돈 중 일부는 박 의 관행이라고 해서 이같은 폐단을 묵인, 방조한 사 원의 아파트 관리비 등 개인 용도로 쓰였다고도 실이 면죄부가 될 수도 없다. 국회의원이 직원들의 월급을 상납받은 의혹은 했다. 이뿐이 아니다. 박 의원의 또 다른 전직 비서관 과거에도 제기됐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 인 백모 씨가 비서관으로 재직한 8개월 동안 매 달 120만원씩 운영비를 상납했다는 의혹이 또 용 의원이 그런 사례다. 이뿐이 아니고 최근에는 제기됐다. 백 모 전 비서관은 지난 7일 기자들과 야당 4선인 신기남 의원이 졸업시험에 낙방한 아 만나“자진해서 당 운영비로 사용했으며, 박 의 들 때문에 로스쿨 원장을 찾았다가 당무감사를 받았고, 노영민 의원은 시집강매 논란으로, 윤후 원은 모르는 사실” 이라고 확인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두 전직 비서관이 매달 내놓은 돈 덕 의원은 자식 취업청탁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의원들은‘압력은 없었다’ ‘나중에 알았다’ 이 120만원으로 액수가 같다. 백 전 비서관은 지 는 등 해명을 했지만 이런 발언 난해 박 의원의 지역구에서 당선에 유리한‘기호 ‘위법은 없었다’ 1-가’ 번을 받아 현역을 제치고 기초의원에 당선 이 설득력 있게 받아 들여진 적은 없었다. 설령 됐다. 이런 사정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일종의 해당 의원들의 설명대로 청탁이나 압력이 없었 주고받기 식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말도 나 다 해도 이는 법률적인 소명에 그칠 뿐이다. 국민은 갑질 의혹을 낳은‘부적절하고, 석연치 온다고 한다. 꺼림칙하기 짝이 없다. 을 더 마땅치 않게 보고 있다. 박 의원은 폭로 직후“부덕 때문이며, 책임을 않는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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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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