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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111호
‘파리 기후 협정’ 최종 타결
“온도상승 2℃보다 작게” 파리 기후총회 합의 구속력 5년마다 탄소감축 이행 검토 지구온난화를 막고자 전 세계 가 참가한 보편적 기후변화 협정 이 12일(현지시간) 체결됐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이 날 회의장인 파리 인근 르부르제 전시장에서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파리 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 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 토 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 지켜야 하는 구속력 있는 첫 합의다. 31페이지 분량의 파리 협정 최 종 합의문을 보면 당사국들은 새 기후변화 체제의 장기 목표로 지 구 평균온도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섭씨 2℃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며 섭씨 1.5℃까지 제
한하기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면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 국가나 기후변화 취약 국가들이 요구해 온 사항이다. 현재 지구 온 도는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가 량 상승한 상태다. 온도 상승폭을 제한하기 위해 한국을 포함해 180개국 이상은 이번 총회를 앞두고 2025년 또 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얼마 나 줄일 것인지 감축목표(기여방 안·INDC)를 유엔에 전달했다. 또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능한 한 빨리 최고치를 기록하 도록 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신속 하게 감축하기로 했다. 개발도상 국은 선진국보다 최고치에 도달 하는 데 더 오래 걸릴 것이라는 차 이를 인정했다. 당사국들은 합의문에서 금세기 후반기에는 인간의 온실 가스 배 출량과 지구가 이를 흡수하는 능 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촉구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안철수에 쏟아지는 질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한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安 탈당… “정권교체 이룰 정치세력 만들것”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동대표가 13일 새로운 정치세력 화를 표방하며 탈당을 공식 선언 했다. 지난해 3월2일 김한길 민주당 과의 통합으로 새정치연합에 들 어온 뒤 1년 9개월여만이다.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야권은 사실상 분당 수순으로 접어들며 야권 지 형의 빅뱅이 예고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 자회견을 하고 “이제 당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 론에 이르렀다. 오늘 새정치연합 을 떠난다”며 “제1야당 새정치연 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 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 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 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의 능력
장기 흐름 고착화 우려… 수출체력 강화방안 마련해야
“더 큰 혁신 배척 당해… 당내 변화 혁신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안에서 안 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로 변화 이끌어내야” 제1야당 분당 수순… 총선 앞두고 야권 지형 빅뱅 신호탄으로 이, 힘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다 죽는 다고, 비상한 각오와 담대한 결단 이 필요하다고 거듭거듭 간절하 게 호소했지만, 답은 없었다”며 “이대로 가면, 총선은 물론 정권 교체의 희망은 없다. 저의 부족함 과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 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저는 이제까지 늘 야당의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 한 선택을 해 왔다. 대통령 후보 를 양보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했다. 그럼에도 정권교체는 실패했고, 정치혁신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민의 삶도 나아지 지 못했고, 야당조차 기득권화하 는 것을 막지 못했다. 지금 야당
온라인몰 쇼핑 점령한 ‘엄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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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국민에게 어떤 답도 드리지 못 하며 세상을 바꿀 수도, 정권교체 의 희망을 만들지도 못한다”고 지 적했다. 이어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 다. 활로를 찾으려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마땅한데 도 더 큰 혁신은 배척당하고 얼마 되지 않는 기득권 지키기에 빠져 있다”며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 로는 혁신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안에서 도저히 안 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 으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 한 절벽 앞에서 저는 지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길을 나서려고 한다.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나침반도 지도도 없지만
목표는 분명하다. 새누리당 세력 의 확장을 막고 더 나은 정치, 국 민의 삶을 돌보는 새로운 정치로 국민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 정 권교체는 그 시작이다. 정권교체 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 겠다. 그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든 일을 다 할 것이다. 지켜봐달 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기자회견 후 일문 일답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날 오 전 통화한 사실과 관련, “문 대표 께 지금 현재 당이 어느정도 위기 상황인지 말씀드렸고, ‘그 위기 의 타개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 하다. 그것은 제가 오래 고민 한끝 에 혁신전대라고 결론내렸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문 대표나 저나 모든걸 내려놓고 당을 위해 헌신 할 때다. 그래서 모든 가능성 모두
한국수출 증가율 2년째 세계교역 신장률 밑돈다
열어놓고 당 살리겠다고 의지(를) 천명(할 것)’을 부탁드렸다. 그러 나 제가 결국 설득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세계 교역 규모가 커지는 만큼 우리나라의 수출이 늘지 못하는 현상이 올해 2년째 이어진다.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연간 수 출 증가율은 물량 기준으로 0.0% 게 그쳐 정체 상태가 될 것으로 보 인다. 반면에 국제통화기금(IMF) 이 예상하는 올해 세계 교역 신장 률은 3.2%다. 지난해에도 우리나라 수출 은 전년 대비 2.3% 증가에 그쳐 IMF가 집계한 세계 교역 신장률 (3.3%)보다 1.0%포인트 낮았다. 이전 시점까지 통틀어 보면 우 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세계 교역 신장률을 밑돈 적은 많지 않았다.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세계 교역 신장률에 뒤 진 것은 2001년과 2014년 등 딱 두 번뿐이었다. 특히 금융위기 이전까지만 해 도 우리나라 수출은 세계 교역 신
장률을 뛰어넘어 매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00∼2007년에 세계 교역 신 장률은 연평균 7.2%였지만 우리 나라 수출 증가율은 13.0%를 기 록했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 사 정이 달라졌다. 2012년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 은 4.4%로 뚝 떨어졌고 이듬해에 는 4.5%에 그쳤다. 세계 교역 신장률은 2012년 2.8%, 2013년 3.5%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과 세계 교역 신장률 격차가 1.6%포인트, 1.0%포인트로 준 것이다. 한국의 수출 성장세가 세계 교 역 증가세보다 둔화된 것은 철강, 화학, 전기전자 등 수출 주력 분야 에서 중국과의 경쟁이 심화한 데 다 한국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 국이 수입대체 전략을 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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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해양사고 겨울철에 많다” 전체의 ⅓ 차지 인명피해 비중이 높은 5대 해양사고가 겨울철에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 동안 겨울철 (11∼2월)에 전남 동부권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106건으 로 3년간 전체 해양사고 320건의 33%를 차지했다. 특히 겨울철 해양사고 중 인명사고 개연성이 높은 5대 사고가 51 건(충돌 18, 화재 16, 침수 9, 좌초 5, 전복 3)으로 전체의 48%에 달 했다. 배의 종류별로는 어선(69척)과 낚시어선(4척) 사고가 65%를 차지 했고, 사고원인으로는 기관고장이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은 해양사고 발생 시 강한 북서계절풍으로 수색구조 활동 이 어렵고 낮은 바닷물 온도로 체온유지에 한계가 있어 생존 가능 시간도 단축돼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사고가 잦은 해역인 가막만, 소리도, 시산 도, 백도, 광양항 일원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24시간 구조 태세를 강 화하고 어업정보통신국과 협조해 해상교통 문자방송을 이용한 항 해안전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시리아 난민 첫 그룹 163명 캐나다 토론토 도착 트뤼도 총리 공항서 난민 직접 맞이, 구호품 손수 건네 특파원 코 너 캐나다 정부가 내년 2월까지 수 용키로 한 시리아 난민 2만 5000 명 중 1진 163명이 10일(현지시 간) 늦은 밤, 캐나다 공군 CC-150 편으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에 도착했다. 이들을 태운 수송기는 레바논 베이루트의 라픽 하라리 공항을 출발해 독일 퀼른에서 중간 급유 를 마치고 캐나다로 건너왔다. 피어슨 공항은 이들을 맞기 위해
특별 시설을 임시로 설치, 입국 심 사를 진행했으며 간략한 건강 진 단도 곁들여 시행했다. 입국장에 는 어린이 놀이 시설도 마련됐다. 이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연 방 총리는 난민들이 도착도 하기 전 두 시간 전부터 공항에 미리 나 와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구 호품을 점검하고 난민들이 도착 하자 넥타이를 풀고 소매를 걷어 붙인 채 난민들에게 손수 구호품 을 건네며, 이날 캐나다에 도착한 난민들은 기존 캐나다인들과 똑 같은 대우와 혜택을 누리게 될 것 이라며 난민들에게 마음을 여는
방법을 세계에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간략한 수속 절차를 끝내고 그 즉석에서 캐나다인의 신분 번호 로 통용되는 사회 보장번호(SIN) 와 건강 보험증을 받아들고 입국 장을 나선 난민들은 하나같이 기 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캐나다 최대 주요 일간지 토론 토 스타는 이날 이례적으로 1면에 시리아에서 오신 분들을 환영한 다는 헤드라인과 함께 여러분은 이제 난민이 아니며 캐나다에서 영구히 거주할 수 있게 됐다는 요 지의 특별 사설을 게재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공항 대합실에서 시리아 난민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한편 시리아 난민 2진은 12일 같은 공군 수송기편으로 베이루 트를 떠나 몬트리올에 도착할 예 정이며 현재 캐나다 정착을 위
분당서울대병원, 사우디에 빅데이터 기술수출 분당서울대병원은 SK텔레콤, 이지케어텍과 공동으로 사우디 5대 병원 중 하나인 리야드 킹 압둘라지즈 메디컬시티 병원과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정보 분석용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를 미화 130만달 러(15억3천만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는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가공한 10년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초 내에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 환자 진 료 및 임상 연구 등에 쓸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이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6 개 병원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계약 이후 빅데이터 기반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을 고민하던 사우디 당국이 추가로 수의계약을 제안해와 이뤄진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 했다. 이철희 원장은 “빅데이터 응용 분석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경쟁력 을 보유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다가올 정밀의학 시대의 핵 심인 빅데이터 응용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대안교과서’ 2017년 9월 발간 정부의 중·고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맞서 발간을 추진할 대안교 과서가 2017년 9월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대안교과서 개발을 추진하는 전북과 강원, 광주, 세종 등 전국 4 개 시·도교육청은 9일 전북교육청에서 첫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 정했다. 애초 국정 국사교과서가 나오는 2017년 3월에 맞춰 발간하 려 했으나 한 학기 늦췄다.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새로 나오는 국정 교과서의 문제점 과 오류를 확인하고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 유를 설명했다. 대안교과서 이름은 ‘역사교과서 보조자료’로 잠정 결정했다. 국정 교과서가 발간되면 검정이나 인정 교과서를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고려한 것이다. ‘보조자료’는 특정한 주제를 정해 집중 탐구하는 형태로 집필한다. 여기에 각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다뤄 중앙 중심의 역사 기술 이라는 기존 교과서의 한계를 탈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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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심사를 신청한 난민은 1만 1천 932명으로 레바논에서 심사가 진 행 중이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88고속도로 새 이름 달빛 vs 광대 구설수
4조원짜리 ‘항모킬러’ 스텔스 구축함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구축함 ‘USS 줌왈트호’가 12일 미국 동부 메인주 핍스버그에 위치한 조선소를 떠나 케네벡강을 지나고 있다. 건조 AP=연합뉴스 비만 4조 원이 넘게 투입된 줌왈트호는 이날 대서양으로 첫 해상시험에 나섰다.
서울역 고가 13일부터 폐쇄 염천교·숙대입구로 우회해야 일대 통과 7분 더 소요… 서울시 “보행 공원 조성” 일요일인 13일부터 서울역 고 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13일 0 시부터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 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 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계로에서 만리재로 넘어가 는 차량은 염천교 교차로에 신설 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우회하면 된다.반대로 만리재에서 염천교 교차로를 지나 퇴계로로 가는 차 량은 우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청파로 쪽에서 퇴계로로 가는 차량은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두 차례 좌회전을 한 뒤 한강로를 지 나가야 한다. 서울시는 고가가 폐 쇄되면 공덕동주민센터부터 남대 문시장까지 평소보다 7.5분, 남대 문시장부터 공덕동주민센터까지
는 6.6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 했다. 현재 서울역 고가를 지나 는 차량은 하루 약 4만 6천대에 달한다. 주변 교통량은 서소문로 12%, 마포대로 9%, 소공로와 칠 패로 6%, 한강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지방경찰 청에서 서울역 고가 교통개선대 책이 통과됨에 따라 차선 도색과 신호 위치 변경 등 교통경로 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로 서울역 교차로에 퇴계로∼통일로 간 직 진 차로를 새로 만들어 만리재로 와 퇴계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역 교차로에 선 통일로→세종대로 또는 한강
대로로만 갈 수 있지만 직진 차 로가 생기면 퇴 계로로 바로 진 입할 수 있다. 이 구간을 지 나는 노선버스 도 서울역 버스 환승센터를 거 치게 된다. 시는 또 염천 교 교차로에서 칠패로 방향으로 직진을 허용하는 안, 숭례문 삼거 리 칠패로와 세종대로 연결지점 에 시청 방향 좌회전 신호를 신설 하는 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 로 했다. 이외에 공덕오거리∼서울역∼
회현사거리 8.6km 구간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도입되며, 서 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도 당 분간 하루 42회 증편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88고 속도로 새 이름 ‘광대고속도 로’가 여전히 논란거리다. 88고속도로는 오는 20일 확 장 개통과 함께 정식 명칭이 ‘광주대구간고속도로’로 바뀐 다고 한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희망한 ‘달빛고속도로’는 감성적이고 추상적이라는 이유로 국토부 가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두 자치단체는 동서화합 차 원에서 달구벌(대구)과 빛고 을(광주)의 첫 글자를 따 ‘달 빛’을 제안했다. 지난 9일 열린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 최광교 의원은 5 분발언을 통해 국토부의 ‘중앙 집권적 사고’와 대구시의 소극 적인 대응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달빛고속도로는 화합하고 동반 발전하는 새로 운 시대 개막이라는 역사적 상 징성을 담고 있어 사회경제적 가치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국민 화합이 필요한 시기에 국가적 화두를 제시한 것인데 중앙정부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토부가 기점과 종 점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남 쪽에서 북쪽으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으나 예 외가 얼마든지 있다”며 경인 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동→서), 신대구부산간고속 도로(북→남)를 사례로 들었 다고 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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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의류·식품 ‘방긋’… 車·조선·전자 ‘덤덤’ 양국 정부 베이징서 20일 공식 발효 확정 13억 시장 ‘활짝’ 20년 내 수출입품목 90% 관세 철폐… 농수산물 양허 제외 30% 자동차부품·소비재 비관세 장벽 완화 기대…업종별 명암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이 오는 20일 발효를 앞둔 가운데 의류·화학·식품 등 관련 업종은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조 선·전자 등 업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동차 부품과 소비재 등 분야 는 비관세 장벽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업종별로 명암이 엇 갈릴 전망이다. ●섬유·의류 = 한국의 보호 수 준이 높고 중국은 개방을 확대한 분야로 우리 쪽 이익이 클 것으로
보이는 분야다. 특히 지난해 30억 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한 의류의 경우 중국은 품목 대부분에 대해 평균 10년의 단기 철폐를 수용했다. 이 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시 장 진출 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 으로 보인다. ●화학 = 우리 측에서 화장품, 도료·안료, 계면활성제 등에서 흑 자를 내는 분야다. 한국의 개방 수준이 다소 높지 만 전반적으로 양쪽 모두 개방 확
대가 이뤄지며 대중 수출이 늘어 나고 특히 국제 분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석유·석유화학 = 석유 제 품의 경우 한국은 관세 대부분 을 즉시 철폐하기로 했고 중국은 10~15년에 걸친 철폐를 수용했 다. 최대 수출 품목으로 9%에 달 하는 항공유 관세를 즉시 철폐하 기로 해 우리 업체에 수혜가 예상 된다.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중국의 생산설비 확장 등으로 대중 수출 전망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이 큰 폭의 무역흑자를 보 이는 석유화학 제품은 우리나라 의 개방 폭이 더 크다. 우리는 관 세 대부분을 즉시 또는 5년 내에 철폐하지만 중국은 파라크실렌, 폴리프로필렌, TPA 등 주력 품목 을 철폐에서 제외했고 상당수 품 목에 15년 장기 철폐를 도입했다. ●전기·전자 = 반도체, 컴퓨터 주변 기기 등 전자 분야는 이미 무 관세 품목이 많아 관세 자유화 혜 택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 리 수출 주력 품목인 액정표시장 치(LCD) 등 유관세 품목은 중국의 보호 수준이 높다. 다만 비관세 장벽은 완화될 것 으로 보이며 그간 활성화된 양국 의 국제분업 구조는 크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자동차 부품 = 양국 모두 승용차에 대한 관세를 철폐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관세 관 련 효과는 없으며 일부 상용차도 장기에 걸쳐 철폐하기로 했기 때 문에 수출 확대 효과는 미미할 것 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전체 수출 에서 완성차의 비중은 1.2% 내외 로 크지 않은 편이다. 주요 완성차 업체는 이미 중국 내 현지 생산체 제를 구축했다. ●철강 = 한국은 이미 수입 철강 에 관세를 물리지 않고 있기 때문 에 관세가 철폐되면 일단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다. 냉연강판, 스테 인리스 열연강판 등 현지 공장에 공급되는 중간 제품의 수출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철강 제품은 양국 관세가 비슷 한데다 관세 철폐 수준도 유사해 세부 품목별 효과는 엇갈릴 것으 로 평가된다. 저가 제품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이 FTA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 하고 철강 유통망으로 보폭을 넓
재계 일제히 환영… “효과 매우커” “활용방안 놓고 구체적 전략 필요… 정부 지원도 필수적” “당장 대기업 수혜 많진 않지만 향후 中진출전략 점검해야” 주요 경제단체와 대기업 등 경 제계는 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이 오는 20일 공식 발효하 기로 확정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 의 뜻을 나타내면서 마침내 활짝 열리게 된 13억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경제단체들은 특히 우여곡절 끝에 한중 FTA가 ‘연내 발효’라는 목표를 달성한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대기업들도 당장 의 득실보다는 미래 중국 시장을 내다보며 전략 재점검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추정화 국제통 상팀장은 발효일자 확정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중 FTA 연내 발효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다만 그 효 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충분한 지원과 안내를 당부했다.
추 팀장은 “한중 FTA가 목표대 로 연내에 발효가 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발효일인 12월 20일 기준으로 한 번 관세가 인하 되고 내년 1월 1일을 기해 또 한 번의 관세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중 FTA가 전부 는 아니다”라며 “우리 경제가 어 려운 상황 속에서 중국에 기대고 있는 점이 많은데 이를 어떻게 활 용할 수 있을지 별도의 노력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우리 기업 들이 실제로 중국 시장에서 부딪 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안내와 설 명이 뒤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 자총협회는 잇따라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전경련은 “중국은 세계 2위 경 제대국이자 우리나라의 제1위 교 역국”이라면서 “한중 FTA가 발효 돼 양국간 무역장벽이 허물어진 다면 그 경제적 효과는 매우 클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경제 효과가 향후 10 년간 5만3개 일자리 창출로 이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총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 확실성이 확대되고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상황 에서 한중 FTA는 중국 시장에서 선점 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 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한 관 계자는 “FTA에 따른 즉각적인 수 혜는 많지 않지만 이에 따른 한국 제품의 글로벌 가격 경쟁력 제고 및 내수 수요 진작으로 경기 활성 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가결 히면 우리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 될 가능성도 있다. ●기계 = 대체로 한국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높은 분야로 중국 이 관세 조기 철폐에 동의해 우리 기업이 수출 확대에 도움을 얻을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사진=연합뉴스 (FTA) 비준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워낙 세부 업종이 다양해 구체적인 실익은 면밀하게 검토해 야 한다. 현재 일반기계, 건설기계, 농업기계, 제조장비 등에서는 흑자 를 내고 있고 하역기계, 인쇄기계
등에서는 적자를 내고 있다. ●농식품 = 대중국 수출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높은 수준으로 보호에 성공해 수입 확 대 가능성이 낮은 반면 중국의 수 입 관세 개방폭은 한국보다 높기
때문이다.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 원산지 기준을 활용하면 외국산 원자재 를 수입한 뒤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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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만혼은 일자리 때문…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 없어져” 朴대통령,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재… “노동개혁 강력 추진” “만혼으로 인한 출산율저하 심각… 출산율 2.1명까지 끌어올려야”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만혼화 현상은 무엇보다 젊은이 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 하기 때문” 이라며“소득이 없고 고용이 불안하기 때문에 결혼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3 차 회의를 주재하고“지금 우리나 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 를 위해 더욱 비상한 노력이 요구 고 강조했다. 이 없어지고 삶에 쫓겨가는 일상 되고 있다” 그러면서“지난 10년간 출산율 이 반복될 것” 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우리 정부 들어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초혼 연령 이라며 무상보육 전면 실시, 사교육비 경 상승에 따른 만혼화 현상” 감 대책, 일·가정 양립 정책 등 다 “10년 전보다 초혼 연령이 약 2살 양한 제도를 도입했는데 현재 출 상승했고 가임기 여성의 혼인율 산율 1.2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 은 20% 포인트나 낮아지고 있는 다”며“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데 만혼으로 인한 출산율 저하가 이라고 지적했다. 위해선 출산율을 인구대체 수준 심각한 상황” 박 대통령은“이 문제는 나라의 인 2.1명까지 끌어올려야하고 이
미래와 후손들, 젊은이들을 위해 기성세대와 국민이 함께 풀어나 가야 하는 어려운 과제” 라며“부 디 국민 여러분이 청년에게 희망 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조금 씩 양보해 아름다운 세대를 만들 어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어“정부는 지금 경제 재도약 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며 정년연장과 임금체계 개 편,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 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주거문제도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며“젊은 연인들이 결 혼을 미루지 않도록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입지에 목돈 부담없이 살 수 있는 행복주택과 같은 임대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결혼과 출산을 기 피하는 또다른 근본요인은 젊은 부부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렵다는 점” 이라며“우리의 일 하는 방식이나 인식은 여전히 남 성 외벌이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 수준의 모성 보호와 육
아휴직 제도를 만들고 다양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도입했지만 아직 있는 제도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현실을 과감하게 바꿔가 야 한다”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인구구조의 급속 한 고령화와 관련,“저출산과 함 께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라며 “노년인구의 소득과 건강을 어떻 게 보장할 것이며 베이비부머를 비롯한 많은 어르신의 능력을 어 떻게 활용해 활기찬 노년을 보내 게 할 것인가가 정부의 핵심 과제 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외국인 채권투자 세율 인하 검토 강석훈 “美 금리 1% 올라가면 우리나라 2.5% 전망” 정부와 새누리당은 외국인의 채권 투자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 용해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키로 했다. 새누리당 경제상황점검 태스크 포스(TF)는 최근 국회에서 기획재 정부를 포함한 경제 당국과 협의 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TF 단장인 강석훈 의원은 당정회의 직후 기자 브리핑에서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탄력세 율 적용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면서“세율을 낮추면 외국 자본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 다” 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로 된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정의화(왼쪽)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원유철(왼쪽 두번째)·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근 국회 의장실에서 쟁점법안의 본회의 처리 방안을 미국의 영향에 따라 금리를 인상 사진=연합뉴스 논의하고 있다. 할 경우 채권 가격의 하락으로 외
신용한 청년위원장 총선 도전, 대통령직속위 첫 테이프 3기 청년위 출범… 신임위원장에 박용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통령 직 속 청년위원 회 신용한 (47·사진) 위 원장이 10일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내 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 졌다. 전·현직 청와대 참모진 의 총선 출마와는 별개로 대통 령 직속 위원회 멤버 가운데 내 년 총선에 도전장을 던지는 것 은 신 위원장이 처음이다. 신용한 위원장은 개혁과 경 제활성화 등 박근혜 정부 핵심 과제 실현과 청년 일자리 창출
을 슬로건으로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원 출신인 신 위원장 은 여권 내에서‘험지’ 로 분류 되는 청주 흥덕을에 출마, 현역 지역구 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란 관측이 지역정가를 중 심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친박 계 청년 대표라는 상징성을 고 려해 서울 지역으로 나설 수 있 다는 전망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 날 신용한 위원장의 후임인 제 3기 청년위원장에 박용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선임하
는 등 제3기 청년위원 전원을 신규로 위촉했다. 청와대는“박 신임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와 창조경제 연계 를 확대,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적 임자로 평가돼 청년위원장으로 발탁했다” 고 말했다. 제3기 청년위원은‘배달의 민족’창업자인 김봉진 ㈜우아 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해 류정 원 ㈜힐세리온 대표, 김주윤 ㈜ 닷 대표, 김치원 서울와이즈요 양병원장 등 창업에 성공한 젊 은 기업가, 유망 서비스산업 현 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국인 투자가 감소할 우려에 대한 대책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 된다. 강 의원은“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차는 1.5%p이므로 향후 1년 내 미국이 1%로 금리를 인상하고 우리나라가 이에 동조할 경우 우 리 기준금리도 2.5%로 오를 가능 성이 있다” 면서“만약 금리가 현 재 상태에서 1%p 이상 상승하면 가계부채나 한계기업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당정은 미국 금리 인상 시나 리오를 △보수적(1년간 0.25%p 상승) △중간적(1%p) △공격적 (1.5%p 이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野 비주류 최재천 정책 위의장 사퇴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 책위의장은 지난 10일 사실 상 문재인 대표의 용퇴를 요 구하며 정책위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호남 출신 비주류인 주승 용 의원이 선출직인 최고위 원에서 물러난데 이어 임명 직 당직자 사퇴는 처음으로, 비주류 인사들의‘사퇴 도미 노’ 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번 사퇴는 문 대표가 전 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무를 거부하려면 당직 사 퇴가 도리” 라며“당직을 사퇴 하지 않으면서 당무를 거부 할 경우 당 대표의 권한으로 교체할 수밖에 없다” 고 경고 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 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서“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 외일 수 없다. 대표성과 책임 성은 비례한다” 며“만연한 우 상 앞에서 차가운 머리를 유 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필요하 다면 퇴행적 흐름을 거슬러 야 한다” 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의원총회에서 범주류 진영 일부 인사들은 최 정책위의장을 겨냥,“당무 와 정책을 구분해 대여 투쟁 에 집중해야 한다” “당의 신 용카드를 쓰면서 당을 흔들 어선 안 된다” 라고 공격한 바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이종걸 “국회는 국무회의나 청와대 비서관회의 아니다” 쟁점법안 입법지연을 ‘입법포기’라고 비판한 靑 반박 “원샷법, 30대 재벌 제외하면 언제라도 통과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사진)는“국회는 청와대 말씀을 열심히 받아쓰는 자만 생존하는 적자생존의 룰이 지배하는 국무 회의나 청와대 비서관회의가 아 니다”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청와대 는 자기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 한 법들이 처리되지 않자 입법기 능 포기 운운하며 국회를 맹비난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청와대가 시급한 법안 운 운하면서 근거로 드는 논리는 정
말 유치하다” 며 청와대가 경제활 성화법안으로 내세운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일명 원샷법)의 문제점을 비판했 다. 이 원내대표는 서비스산업발 전기본법과 관련, 정부가 몇 달 전 만 해도 30만개이던 일자리 창출 효과를 70만개로 늘렸다고 주장 하면서“7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 진다면‘오병이어(五餠二魚·예수 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리 두 마 리로 5천명의 무리를 배물리 먹였 다는 신약성경 내용) 기적법’ 이라 고 부르고 싶다” 고 비꼬았다. 이어“보건의료사업만 우선 빼
고 하자고 해도 (새누리당이) 듣지 않고 전체 입법을 거부하고 있다” 며“결국 야당이 막아서 못했다고 해서 총선에 사용하려는 것 아닌 가 의심마저 든다. 말하자면 선거 에 이용하려는 선거법” 이라고 비 판했다. ‘원샷법’ 에 대해서도“소액주 주나 중소기업에는 독이 든 술잔, 독배법이 될 수 있다” 며“저희들 은 30대 재벌이 원샷법에서 제외 된다면 언제라도 통과하겠다는 생각을 이미 전달했다” 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부정확한 인식이 국회 파행의 원인이라고 재차 지 적한 뒤“정부여당에 필요한 것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외 칠 수 있는 용기” 라고 강조했다. 이어“전(前) 원내대표 때부터
날짜를 박아 처리하기로 한 법부 터 합의해야 한다” 며“새누리당 이 이런 선행조건을 충족시키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후보 등록 코앞인데”… 정치 신인들 ‘3중고’ 선거구 획정 지연에 ‘혼란’ 일부 지역은 신인후보 거론조차 안돼 여, 출판기념회 자제 지침 ‘당황’ - 야, 분당 가능성에 호남 ‘멘붕’ ●강원 일부지역, 정치신인 출마 “선거운동을 할 수나 있는 건 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종잡 예상자 거론조차 안돼 을 수 없습니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8월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전 말로 결정한 인구 기준일 적용 시 국의 정치 신인들이 15일 시작되 9석에서 7석으로 2석이나 줄 것 는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벙어 을 우려하는 강원지역 정치권은 리 냉가슴’ 을 앓고 있다. 여야 할 것 없이 초비상이다. 선거구 획정이 기약없이 지연 강원지역 선거구 9곳 가운데 3 되는데다 여당은 얼굴을 알릴 거 ∼4곳만 큰 변동이 없을 뿐 나머 의 유일한 창구인 출판기념회를 지 5∼6곳은 분구 또는 재편 대상 못하게 하고, 야당은 분당 가능성 이기 때문에 신인들은 그야말로 이 높아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총 ‘멘붕(멘탈 붕괴)’상태다. 선 판도가 안갯속이기 때문이다. 인구 하한선인 철원-화천-양 선거구 획정의 경우 여야가 막 구-인제 선거구는 춘천의 분구 바지 담판을 벌이고 있지만, 돌파 가능성과 맞물려 혼란스럽다. 구가 마련되지 않아 정치 신인들 여기에 선거구 획정안 발표 시 이 애를 태우고 있다. 더구나 올해 점부터 분리·재편 가능성이 제기 말까지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지 된 홍천-횡성 선거구까지‘도미 않으면 예비후보자 자격도 잃게 노’ 로 엮여 있어 한 치 앞을 내다 돼 선거운동조차 할 수 없는 초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야 분당 가능성… 호남 “어디로 의 사태에 놓이게 된다. 반면 현역 국회의원은 의정보 가야 하나, 막막하다” 고 등을 통해 선거구민과 지속적 호남의 경우 최근 야권 분당 가 으로 접촉할 수 있어 형평성에 문 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인들은‘발 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 동동’구르고 있다.
광주시에서는‘호남정치 1번 지’ 로 불리는 동구 선거구가 유동 적이다. 이 지역 정치신인들 역시 출마 지역구조차 확정하지 못하 고 있다. 이곳에서 출마를 준비 중 인 한 정치 신인은“일부 동이 어 느 선거구로 붙을지 몰라 선거 사 무실 위치조차 못정하고 있다” 고 하소연했다. 전남의 한 신진 정치인은“새정 치민주연합의 진로가 불투명해 분당 사태로 이어진다면 거취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 이라며“조만
간 예비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데, 어느 당으로 등록해야 할지부터 갈피를 못 잡겠다” 고 털어놨다. ●여당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 줄 줄이 ‘취소’… 일부는 강행, 정책토론 회 급선회도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는 인물 들은 최근 중앙당 차원에서 출판 기념회 자제를 권고하는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보냄에 따라 준 비했던 기념행사를 줄줄이 취소 하고 있다. 대구 북구갑에 출마하는 정태 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0일 출판기념회를 열기로 하고 초청장까지 보냈으나 취소했다.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이
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자 서전 출간을 기념해 지난 9일 북 콘서트를 예정했으나 취소하고 연탄배달 봉사로 대신했다. 대구 달서갑에 출마하는 박영 석 전 대구MBC 사장과 경북 상주 에 출마할 예정인 박영문 전 KBS 미디어 사장도 출판기념회를 열 지 않기로 했다. 한 총선출마 예정자는“공천을 노리는 입장에서 당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신인 이 얼굴을 알리려면 출판기념회 라도 열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답답하기 그지 없다” 고 한숨을 쉬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북도의회 조례 제정키로 친환경 농·축·수산물이 우선 학교급식 재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의 의원연구모임인 친환경농업연구회는‘전북도 친 환경 농어업 육성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과‘전북도 학교 친환경 무 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당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연구회에서는‘전북도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 정조례안’ 에서 환경친화적 농법 실천을 위한 농민의 책무와 민간단 체의 역할 규정을 추가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시장개 척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구매 촉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 다. 특히 단체급식용 음식재료로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농산물을 우 선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도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 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우선 공급하고 학교급식 을 현물로 지원할 때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음식재료 지원품목 의 총 소요량에 따른 계획생산을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가공식품도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을 우선 제공하도록 하는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의회 친환경농업연구회는“학교에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으로 공급하도록 조례를 만들면 학생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의 소비가 확대돼 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경기의회 교육위 ‘역사교육 보조교재’ 활용조례 의결
포천시선관위에서 안내·감시·단속활동 지원 인원수를 채워야 성사된다. 포 천시 유권자(13만1천694명)의 15%인 1만9천755명 이 상 의 서명을 받아야 선관위에 주민 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투표 해 과반이 넘으면 자치단체장 을 파면하는 주민소환이 확정 된다. 서 시장은 지난 해 초 자신의 집무실 에서 50대 여성을 성 추행하고 이를 1억8천 만원을 주고 무마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6월 열린 1심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0월을 선 고받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지난달 13일 형기를 채우고 출소, 사흘 뒤인 지난달 16일 업무에 복귀했다.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주민소환과 관련한 더 자세 한 내용은 포천시선관위 지도 홍 보 계(☎031-535-1390)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브리핑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시장 주민소환 투표 부정감시단 모집 경기도 포천시선거관리위 원회는‘성추행 금품 무마 사 건’으로 수감됐다가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7·새누리당) 포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 표와 관련, 안내와 감시·단속 활동을 지원할 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직선 거법상‘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에 해당 하지 않으며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11일까 지이고 근무 기간은 오는 15 일부터 주민소환투표 절차 종 료시까지다. 앞서 포천범시민 연대는 지난 4일‘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 으로 10개월간 수 감됐다가 업무에 복귀한 서 시 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 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을 했다. 선관위는 오는 11일 포 천범시민연대 이영구 공동대 표에게 서명부를 교부할 예정 이다. 주민소환 투표는 서명부 교부일로부터 60일 내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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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결위 “대통령 공약, 누리과정 예산 편성하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최 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앞에서 정부의 누리과정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 통령 공약 사업인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 교육청에 떠 넘겨 열악한 경기교육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을 요구 사진=연합뉴스 하는 등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원순 “청년수당, 참여 논의기구 만들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제304회 정례회 11차회의를 열어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 활성화 조례안’ 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1조(목적)에‘학생들이 참된 역사교육을 받도록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고 명시했다. ‘참된 역사교육’ 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민주시민 육성·교 육의 자주성이라는 교육기본법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사교육 으로‘학습자 스스로 역사적 자료를 활용하며 비교, 분석, 종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거에 대한 객관성과 다양성을 인식하는 능력 을 키우는 교육’ 으로 정의했다. ‘학습자 스스로 역사적 자료를 활용하며..’ 라는 것은 국정교과서 외에 보조교재 등 자료를 쓸 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이 조례안을 대 표 발의한 최종환(새정치민주연합·파주1) 의원의 설명이다. 조례안은 역사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교육감의 자문에 응 하도록‘경기도교육청역사교육위원회’ 를 두는 내용도 담았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및 학부모단체 추천자 등 20명 이내로 구성하 고 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닌 위원을 호선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처리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협의없이 복지사업시 교부세 삭감’ 시행령은 위헌… 권한쟁의심판 청구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 여당 의 비판에 직면한 청년수당과 관 련해 정부와 여야, 지방정부가 모 두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자며 승부수를 던졌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청년의 삶과 사 회 미래가 걸린 청년정책은 분열 아닌 통합의 이름이어야 한다” 며 “중앙정부, 국회, 여야 정당, 청년,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해 논 의할 수 있는 기구 구성을 제안한 다” 고 밝혔다. 기구 구성은 중앙 정부나 국회가 주도해도 좋다는 전제를 내걸었다. 박 시장은“’ 줄탁동시’ 란 말이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려면 어 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
에서 함께 쪼아야 한다는 뜻” 이라 며“청년정책도 중앙정부의 원칙 과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성이 함 께했을 때 최고의 결과가 창출될 것” 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중앙정부가 국 무회의에서 지방교부세법 시행 령 개정안을 통과한 데 대해서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 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개정된 시 행령은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협 의 없이 자체 복지사업을 하면 지 방교부세를 삭감할 수 있다는 내 용을 담았다. 박 시장은“논의를 위해 시행령 통과를 조금만 늦춰 달라 거듭 요청했지만‘벌칙 조항 을 둬서 아예 범죄로 규정할 수도
전북 도의원 일부 “새정연 탈당 후 천정배 신당 합류”
있었다’ 는 믿기 어려운 말만 들었 다” 고 말했다. 그는 또“사회보장 기본법에는 지자체장이 보건복지 부 장관 등 협의 결과에 따라야 한 다는 의무조항이 없는데도 이를 따르지 않으면 교부세를 감액할 수 있게 한 것은 지방교부세법에 도 위반된다” 며“헌법 정신을 명 백하게 위배했다” 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고용노동부의 취업 성공패키지 정책에 대해선“청년 의 현실을 외면한 채 오로지 직업 훈련을 통한 취업만을 유도하는 것” 이라고 지적하며“청년의 부 모와 어르신을 위한 것이기도 한 서울시 청년정책은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다” 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 전북도의원 일부가 탈당을 선언하고 이 른바‘천정배 신당’합류 의사를 밝혔다. 김용화 전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직 도의원들은 최근 도의 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이미 사 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으로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다” 며 탈당 배경 을 설명했다. 이들은“한때 새정연은 우리에게 희망이었으나 이제는 희망도 비 전도 없는 패권주의로 민심 이반이 극에 달했다” 면서“이 상태로는 정권교체라는 여망을 성취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호남에서 출발하는 개혁적 국민정당이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천정배 의원의 신당이 전국정당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견에는 유철갑 전 도의장, 배승철 전 부의장, 김창수·김진 명·김상철·신치범 전 도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장세환·조배숙 등 전직 국회의원들이 새정연을 탈당 해‘탈당 도미노’ 가 현실화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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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변호사가 왜 설명을 못해”… 판사 ‘막말’ 여전 대전변호사회 법관 평가 “평균 88.98점 보통 이상, 우수 판사 늘어” 일부 판사, 고압 태도·불공정 진행 ‘눈살’… 결과지 대법원장 전달 대전지역 판사들의 재판 진행 이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점수 를 받기는 했으나 ‘막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변호사회가 실시한 올 해 법관 평가에서 대전고·지법 판 사들이 평균 88.98점을 받았다. 지난해 89.5점보다 0.52점 하락한 수치다. 대전변호사회는 재판 진행과정 에서의 공정성, 신뢰성, 신속·적 정성 등 10개 항목에 대해 A(100 점), B(90점), C(80점), D(70점), E(60점) 5단계로 나눠 점수를 매
기는 방식으로 대전고·지법 판사 들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1026건의 평가서가 1년 간 접 수됐고, 평가된 판사는 129명이 었다. 지난해보다 382건, 22명이 각각 늘어났다. 대전변호사회는 변호사 7명 이 상이 평가서를 낸 판사 가운데 90점 이상을 받은 법관은 28명으 로 지난해 21명보다 7명 늘었다. 70점대 점수를 받은 법관은 지난 해 5명에서 올해 3명으로 2명 줄 었다. 97.59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은
조영범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비 롯해 김용덕(이하 가나다순) 대 전지법 부장판사, 왕지훈 대전가 정법원 판사, 이원범 대전고법 부장판사, 정선재 대전고법 부장 판사 등 5명이 우수 판사로 선정 됐다. 그러나 평균 점수 80점 미만 (73.44∼78.25점)을 받은 불친절· 권위적인 법관은 3명이 뽑혔다. 일부 법관들의 부적절한 언행 과 태도가 이날 공개됐다. “변호사가 왜 이렇게 설명을 못 하느냐. 돌아버리겠다”는 ‘막말’
을 하거나 항소심 증거 신청에 대 해 “왜 1심에서 신청하지 않고 항 소심에서 증인신청을 하느냐”며 짜증을 냈다. 조정을 강권하는 언행과 태도 도 도마 위에 올랐다. “조정 불응 시 패소판결 하겠 다”고 고압적으로 말하거나 조정 을 하면서 법관보다 나이나 사회 적 경륜이 많은 당사자에게 훈계 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듯한 발언 을 하며 조정을 강요했다. 재판장이 전 기일에 채택한 증 인에 대해 다음 기일에는 “그 증 인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직 권으로 증인을 취소하는 등 부적 절·불공정한 재판 진행 사례도 소 개됐다.
재판이 지연될 때 대기 중인 당 사자와 변호사에게 양해를 구하 는 모습 등은 우수 사례로 선정 됐다. 이 같은 법관 평가 결과는 소속 법원장과 대법원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문 대전지방변호사회 공보 이사는 “공정하고 사건 쟁점을 잘 파악해 사건 당사자들의 말을 잘 경청해 주는 법관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불친절하고 권위적 으로 재판을 진행해 70점대의 평 가 점수를 받은 법관이 지난해 5 명에서 올해 3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류대열 기자
재력가 꼬드겨 해외도박 억대 뜯은 사기단 적발 캄보디아 카지노 유인 수원지검 강력부는 13일 재 력가들을 해외 사기도박으로 끌어들여 수억원을 뜯어낸 혐 의(사기 등)로 총책 김모(41)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송모(58)씨 등 7명을 불구속기 소했다. 또 달아난 공범 박모(50)씨 를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김씨 등은 작년 1월께 캄보 디아 모 카지노에서 재력가 최 모(37)씨와 바카라 도박을 하 면서 4억원의 도박 빚을 지도 록 한 뒤, 이를 뜯어내는 수법
검사는 인증 부품, 실제 제조는 미인증 부품 사용
검찰 수사, 시행사 폐업 등으로 바람잘 날 없는 부산 동물원 ‘삼정 더파크’의 운영사가 임대사업자와의 갈등으로 상가 영업이 중단되자 사진=연합뉴스 불법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자체에 영업 신고 없이 동물원 내에 푸드트럭 3대가 영업 중이다.
민주노총 20년… ‘환골탈태’ 목소리 높아 조직력 점차 약해져… 임금근로자 3%, 전체 33% 강경 일변도 국민 외면… 한상균 위원장도 강경파 창립 20년을 맞은 민주노총의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과 대규모 충돌을 야기한 후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은 조계사에 은신 중이다. 조계종 신도 일부가 한 위원장의 조계사 퇴거를 요구하는 등 여론은 그리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민노총 지 도부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민노총의 조직적 기반도 약화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정부 투쟁 일변도의 노선에 이의를 제 기하는 목소리도 민노총 안팎에 서 들린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조직 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흔히 민노총으로 불리는 전국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995년 11월 41만8천여명의 조합원으로 창립됐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창 설된 전국노동조합평의회(전평) 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한국노총 을 ‘어용노조’로 규정했다. 그만큼 선명성을 내세웠다는 얘기다. 1996년 연인원 400만명이 넘는 총파업을 주도하며 세력을 과시 했다. 정리해고 법제화 등을 여당 의 노동법 개정안이 날치기로 통 과되자 총파업으로 맞섰고, 결국
여당은 1997년 2월 노동법을 재 개정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외환위기로 인한 대규모 구조 조정과 정리해고로 시련을 겪었 지만, 조직을 꾸준히 확대하며 세 를 불렸다. 2006년은 민노총의 전 성기라고 할 수 있는 해다. 전국공 무원노조(전공노)가 민노총에 가 입했고, 완성차 4개 사는 산별노조 전환에 성공해 금속노조를 출범시 켰다. 운수노조, 공공노조 등 다른 산별노조의 결성도 잇따랐다. 하지만, 전성기는 그리 오래가 지 못했다. 조직률이 점차 떨어지 고 민노총에서 탈퇴하는 노조마 저 잇따랐다. 2009년에는 공공운 수연맹 소속 단위노조와 KT노조 등이 민노총을 이탈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노동조합 원 190만5천명(고용노동부 집계
기준) 중 민노총 조합원은 63만1 천명으로 33.1%를 차지한다. 이 는 10년 전인 2004년 43.5%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다. 전체 임금 근 로자 1천931만명을 기준으로 보 면 3% 정도에 불과하다. 민노총의 특징은 대정부 투쟁 위주의 전략을 한결같이 유지한 다는 점이다. 이는 민노총의 조직 적 기반에서 기인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민노총이 전향적인 자세로 국민의 호응을 얻을 수 있 는 전략 변경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전에는 강경 투쟁이 군부독 재나 대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에 대한 저항으로 비쳤지만, 청년 실업이 심각해지고 한국 경제가 난국에 처한 지금은 ‘대안 없는 투 쟁’, ‘반대만을 위한 반대’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rdy@sisailbo.com
먹는 샘물 37곳 중 17곳 기준위반
삼정 더파크서 불법 영업중인 푸드트럭
으로 최씨 등 4명으로부터 5억 1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재력가를 찾아 의도적으로 접근해 친분 을 쌓은 뒤, 함께 태국으로 관 광을 갔다가 자연스레 카지노 로 유인해 사기도박에 끌어들 였다. 또 피해자들이 한국으로 돌 아와 빚을 갚을 때까지 여행을 함께 떠난 공범 일부가 마치 피 해자를 대신해 인질로 남은 것 처럼 연기까지 해가며 사기행 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와 서울서부지검은 전국 의 먹는샘물 제조업체 37곳을 특 별점검해 17개 업체에서 38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 혔다. 합동 점검 대상은 최근 5년간 먹는물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 위주로 선정됐다. 전체 먹는 샘물 제조업체 중 약 60%인 37곳 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위반 행위는 자가품질검 사 미실시 9건, 계측기 관련 규정 위반 9건, 종업원 건강검진 미실 시 5건, 취수정 수질기준 초과 4 건 등이다. 환경부와 검찰은 적발 업체 9곳 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 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 가
운데 고의성이 입증된 8개 업체는 서울서부지검이 기소했다. 현행 먹는물관리법은 업체가 자체적으로 먹는샘물의 원수와 제품수 수질을 정기적으로 검사 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적발 업체들은 6개월에 서 최대 5년간 미생물 항목 검사 를 하지 않고 결과를 실험장부에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2년마다 받도록 한 취수정 계측 기의 오차시험 또는 교정을 하지 않고 계측기 전원을 끄거나 고장 난 상태로 영업한 곳도 8곳 적발 됐다. 이들 업체에는 행정처분 외에 지자체의 추가조사를 거쳐 누락 된 취수량에 대해 t당 2천200원의
수질개선부담금이 부과된다. 취수정의 수질이 기준을 초과한 업체 4곳에는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초과 항목은 일반세 균 3건, 탁도 1건이 다. 최종 제품은 수 질기준을 모두 충족 했다. 먹는샘물 제조에 종사한 종업원이 의무적으로 받 아야 하는 전염성 질병 건강검진 을 누락한 업체 5곳에는 행정처분 과 함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행정처분 절차가 끝 나는 대로 위반 업체와 내용, 처 분 내역 등을 누리집(www.me.go. kr-정보공개-먹는물 관련영업자 위반현황)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전기장판 업계 1위’ 미인증 부품 쓰다 적발 검사는 인증 부품, 실제 제조는 미인증 부품 사용 정부의 안전 인증이 없는 부품 을 쓴 전기장판을 팔아 수십억원 의 매출을 올린 제조업체가 경찰 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기장 판·전기요 제조업체 대표 주모 (56)씨와 다른 업체 대표 한모(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 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올해 1월 부터 지난달 말까지 코드와 플러 그, 퓨즈 등 인증을 받지 않은 부 품을 사용한 전기장판과 전기요 14만여개를 제조해 유통한 혐의
를 받고 있다. 한씨도 주씨와 같은 방법으로 올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미 인증 부품을 쓴 전기장판 등을 3 만여개 제조해 유통한 혐의를 받 는다. 이 같은 미인증 부품을 쓴 제 품을 팔아 올린 매출액은 주씨가 36억여원, 한씨가 4억여원에 달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안 전인증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으로부터 부품 인증은 받았으나 실제 상품을 제조할 때 에는 원가를 줄이려고 인증 부품
을 쓰지 않고 미인증 부품을 대량 생산해 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화재를 예방하는 핵심 부 품인 온도조절기에는 온도 상승 차단장치를 아예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씨 업체는 지난해 12월에 부 품 결함이 드러나 국가기술표준 원으로부터 인증 취소를 받았지 만 그 후에도 버젓이 미인증 부품 이 들어간 전기장판을 판매하다 가 적발됐다. 경찰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안전 인증을 취소하도록 하고 문제의 제품은 판매를 중지하고 파기토 록 행정 조치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 돈받고 보고서 작성” 그린피스, 함정 조사로 밝혀내… 윌리엄 하퍼 등 유명 회의론자 걸려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부 정하는 기후변화 회의론을 내세 우는 학자들이 에너지업계에서 돈을 받고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 이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함 정 조사 결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 언 등에 따르면 영국 그린피스는 에너지업계 컨설턴트를 가장해
미국의 유명대학 교수들에게 접 근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 화탄소와 석탄 사용의 장점에 대 한 보고서를 작성해달라고 의뢰 했다. 그린피스가 접촉한 전문가는 프린스턴대학의 윌리엄 하퍼 교 수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프 랭크 클레멘트 명예교수였다. 이들은 돈을 받는 대가로 보고
서 작성에 응했을 뿐만 아니라 과 학계의 관례와 달리 관련 연구·조 사 지원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린피스는 한 석유·가스회사 를 대신하는 컨설턴트로 위장해 하퍼 교수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의 장점에 관해 보고서를 써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그린피스 와 하퍼 교수가 주고받은 이메일
에서 밝혀졌다. 하퍼 교수는 보고서 작성 비용 이 시간당 250달러라면서 4일간 작업 대가로 총 8천 달러(약 940 만원)를 요구했다. 그린피스는 또 인도네시아 석 탄회사를 대행하는 것으로 가장 해 클레멘트 명예교수와 접촉, 석 탄 사용이 조기 사망률 증가와 관 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반박하 는 보고서를 써주도록 주문했다. 클레멘트 명예교수는 8∼9페이
“변협 회장 사퇴하라”… 구호 외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앞에서 최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법 조인협회 소속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하창우 변협 회장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법협은 하 회장이 대한변협의 사시존치 입법로비 관련 정보를 요청한 변협 감사의 요구를 묵살 사진=연합뉴스 하고 압력을 가했다며 형사 고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같은장소서 간판만 바꿔 신용보증 신청 실사통과 ‘허점’… 소상공인 지원 대출금 편취자 기소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정부 지원 대출금을 위 조 서류로 가로챈 브로커 등 15명 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고 병민)는 대출 브로커 2개 조직을 적발해, A(33)씨 등 5명을 사기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 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대출에 필요한 허 위서류 등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챙긴 B씨 등 대출 신청자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사업자등록증,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등을 허위로 꾸며 대구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 서를 발급받은 뒤 금융기관에서 대출금을 받는 수법으로 31차례 에 걸쳐 4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는 인터넷 이나 생활정보지 광고로 대출 신 청자를 모집해 확보했다. 이들에 게는 대출금의 40%를 수수료로 지급했다. 브로커들은 금융기관에서 대출 금을 지급받고 하루 이틀 뒤 사업 장을 폐쇄하고 종적을 감췄다. 이들은 신용보증재단이 형식적
사건
인 현장실사 외에 실제 사업체 운 영을 확인하지 않는 허점을 악용 했다. 같은 장소에서 간판만 바꿔 실 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가 장하기도 했지만, 실사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았다. 김영대 대구지검 1차장 검사는 “정부 지원 소상공인 대상 대출자 금 특례보증을 악용한 사기대출 브로커 조직을 적발한 첫 사례”라 면서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다 른 지역에도 유사한 형태의 범행 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돋보기
재건축 정비업체서 돈받은 창원시 공무원 실형 창원지법 제4형사부는 13일 재건축 정비사업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경남 창원시청 6급 공무원 김모(52)씨에게 징역 1년 6월, 벌금 3천만원,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맡았던 업무와 받은 돈의 직무 관련성이 충분히 인정되고 재건축 사업의 공공성 을 저해한 점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 씨는 창원시청 재건축 인허가 담당 공무원으로 일하던 2010~2011년 사이 재건축 정비사업 업체 직원 김모씨로부터 자신의 아파트 계약금 명목으로 1400만원을, 용돈 명목으로 3차례에 600만원 등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모두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폭에게서 승용차받고 비밀 흘린 경찰관 집행유예 조폭에게서 뇌물을 받고 수사사항을 누설한 경찰 간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는 뇌물수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천만원과 추징금 1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부산 모 경찰서 소속이던 2011년 11월 알고 지내던 폭력조직 영도파 조직원이 개업한 식당에 서 부두목 B(45)씨 등 영도파 조직원들과 술을 마시다가 “승용차를 사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B씨 소개로 승용차를 구입했는데 영도파 비호와 수사상 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할부금 2천 700만원 중 매달 75만원씩 23개월 동안 모두 1700만원 정도를 B씨 등으로부터 대납받았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아내 살해 후 중국 도피 남편, 지인설득으로 ‘귀국’ 20대 아내를 살해한 뒤 중국으로 도망친 50대가 지인의 설득으로 귀국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박모(53)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일 이천시 자신의 집에서 부인 A(28)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의 미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3일 박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박씨가 2일 홀로 자신의 집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 박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해왔다. 박씨는 같은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베이징으로 도주했 다. 지난 6일 동안 베이징과 텐진, 옌볜 등을 거쳐 도피생활을 해온 박씨는 경찰이 인터폴에 공조수사 를 의뢰하고 지인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자, 8일 연길공항에서 청주공항으로 입국해 대기하고 있던 경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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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분량의 보고서 작성에 1만5천 달러(약 1800만원)를 요구하면서 이 내용을 신문에 기고할 경우 원 고료로 6천달러를 받는다고 언급 했다. 그는 연구비 지원 출처를 밝 히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 였다. 그린피스는 이번 조사에서 기 후변화의 위험성에 의문을 제기 하는 보고서가 업계의 자금 지원 으로 생산되는 은밀한 관행이 드 러났다고 평가했다.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에 참석 중인 존 케리 미 국 국무장관은 “전 세계 대다수 과학자가 수년에 걸쳐 밝혀낸 (지 구온난화) 연구결과를 한두 명의 교수나 과학자가 부인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그린피스의 함정 조사는 미국 의 엑손모빌과 피바디에너지 두 업체가 기후변화에 관해 투자자 를 오도한 혐의로 미 뉴욕주에서 조사를 받는 가운데 나왔다. 하퍼 교수는 미국에서 대표적 인 기후변화 회의론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이날 미국 공화당 대선주 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과학위원장이 소집한 기후변화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에너지 보좌관을 역임한 그는 오 래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가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펴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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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월) 서울
전국 비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아 침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가 되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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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前간부, 사건알선 브로커 檢, 2급 출신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구속기소 ‘경제분야 검찰’인 공정거래 위원회 전 고위 간부가 퇴직 후 공정위 사건 청탁 알선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 사건을 다루는 준사 법기관인 공정위 고위간부 출신 인사가 ‘전관예우’를 악용해 브 로커짓을 하고 금품을 받은 것 이다.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 장검사)는 알선수재 등의 혐의 로 공정위 고위공무원(2급) 출 신이자 전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 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 소개로 알게된
업자로부터 500만원을 수수한 전 공정위 과장 B(58)씨를 불구 속 기소하고 이들에게 사건청탁 을 하면서 금품을 건넨 업자 2 명은 약식기소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한 국소비자원 부원장으로 재직할 때 공정위 조사를 받거나 민원 이 있는 업체 4곳으로부터 “사 건을 잘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4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인 A씨는 공정 위에서 서울총괄과장, 하도급총 괄과장,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 단장 등을 지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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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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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3.0%로 하향조정 KDI “세계 성장세 따라 2%대로 추락 가능성” “수출부진 걸림돌… 구조개혁 지속 추진해야”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 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 제성장률 전망을 다시 내려잡으 면서 내년도 전망치도 3.1%에서 3.0%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지는 등 대외여건 이 악화하면 내년 성장률이 2%대 로 추락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13일 내놓은 ‘하반기 경 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제시한 3.0%에서 2.6%로 0.4%포 인트 낮췄다. 또 내년 전망치를 3.1%에서 3.0%로 0.1%포인트 내렸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올해 (3.1%)와 내년(3.3%) 성장률 전망
치보다 모두 낮은 것이다. KDI는 물가상승을 반영한 내년 경상성장률로는 4%대 초반으로 전망했다. 종합적인 물가지수인 GDP디플레이터가 올해(5%대)만 큼은 아니더라도 유가하락 영향 으로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고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KDI는 올해 투자를 중심으로 내 수가 개선되면서 국내 경제가 완 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민간소비가 올 3분기에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전 반적인 회복세는 미약하다고 분 석했다. 수출은 저유가 및 세계경제 성 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하면서 경제 회복에 걸림돌 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DI 김성태 연구위원은 “올해 메르스 충격으로 2분기 성장률이 낮아진 부분을 반영해 올해 성장 률을 2.6%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KDI는 내년도 우리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세계 경제가 3.6% 성장 한다는 걸 전제로 추정했다.
또 내년에 내수가 완만하게 회 복되는 반면 수출은 계속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소비 영역에선 메르스 여파 등 일시적인 요인이 사라지면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 다. 설비투자는 수출 부진 영향으 로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건설 투자는 주택분양 호조에 따라 회 복세가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 증가율은 올해 0%보다는 개선되지만 여전히 낮은 1.8% 정 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국제유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인구고령 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지속되면 서 대규모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7%에 머물고, 내년에는 유가하 락 영향이 사라지면서 1.4%를 기 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겨울은 ‘스파의 계절’ 때아닌 수영복 ‘인기’
현대기아차의 시장 지위는 더욱 높아졌다.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 선전은 현 지 전략형 모델인 쏠라리스가 이 끌었다. 쏠라리스는 지난 11월 1만1462 대 판매되며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의 그란타(9천대)를 제치고 베 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쏠라리스는 지난 7월 이후 5개 월 연속 러시아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 갔지만 스파의 인기에 힘입어 여 름 상품인 수영복과 래쉬가드 판 매량이 늘고 있다. 13일 온라인마켓 옥션(www. auction.co.kr)에 따르면 스포츠 수영복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첫 주보다 169%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파 이용권 판 매량이 30%가량 증가하는 등 겨 울을 맞아 온천여행을 즐기는 이 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여성 수영복 가운데서 는 여름철 인기를 끌지 못했던 원피스 형태의 수영복 판매량이 64% 증가했다. 한겨울에 수영복을 찾는 경우 가 늘어난 것은 남성들도 마찬가 지다. 남성용 삼각 스포츠 수영복 은 같은 기간 판매량이 500%, 사 각 수영복은 48% 증가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듯 아동 수영복· 물놀이용품 판매량은 같은 기간 216% 늘었고, 해변용·수영장용 수건 판매량도 427%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스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수영용품 판매량 이 늘고 있다”며 “수영복 중에서 는 비교적 노출 부위가 적은 모델 들이 인기가 있고 휴대전화 방수 팩 등 관련용품 판매량도 함께 늘 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맞이 ‘스위트 페스티벌’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스위트 페스티벌’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스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위트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30개국 800여종의 초콜릿과 캔디류를 최대 사진=홈플러스 50% 저렴하게 선보이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할인한다.
현대기아차 러시아 무한질주 쏠라리스 베스트셀링카 등극 사상처음 점유율 20%대 목전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자동차 시 장을 휩쓸고 있다. 9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 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11월 러시 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2.2%였 다. 이는 기존 월간 역대 최대치인 지난 9월 22.1%를 넘어선 수치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1월까지 누 적 점유율은 20.4%로 연말까지 이 런 추세가 이어지면 역대 처음으 로 러시아 시장 연간 점유율 20% 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에 현대차는 러시아에 서 7% 감소한 1만5101대, 기아차 는 32% 줄어든 1만4125대였다. 그 러나 러시아 시장 전체는 42.7% 감 소한 13만1572대를 기록함에 따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제네시스 EQ900 럭셔리 세단 한 획”
정몽구 회장 “세계 최고급 명차와 어깨 나란히” 항공기 일등석 재현 시트… 사전 예약 1만여대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 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이 9일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최근 서울 하얏 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 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관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 를 했다. EQ900는 제네시스가 2020년 까지 구축할 6종 라인업 중 최 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이다. 사전 예약만 1만700여대에 달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EQ900은 세계 시장 을 목표로 야심 차게 개발한 최 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 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 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이번 신 차 출시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 를 혁신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더욱 우수한 품질로 고객 성원 에 보답하고 국내 투자와 고용 을 지속 확대해 국가경제 발전 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Q900는 2012년부터 프로젝 트명 ‘HI’로 개발에 착수, 4년여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천 200여 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 입돼 완성한 야심작이다. 차명 은 기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이 축적해온 위상을 존중한다 는 의미의 ‘EQ’, 제네시스 브랜 드의 최상위 라인업과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 ‘9’, 그리고 최고 급 세단의 차별적 위엄을 고려 해 EQ900으로 정했다. EQ900’는 전장 5천205mm, 전폭 1천915mm, 전고 1천 495mm의 차체크기를 갖춰 동 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주행 중 운전 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해 연관된 기능끼리 통 합 배치했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EQ900의 최고의 강점으로 뽑힌다. 이 시 스템은 운전자가 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 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 으로 시트 등의 위치를 변경시 켜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 자세 를 제공한다. EQ900의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일등 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됐 다. 항공기 일등석 시트처럼 버 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 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 로 변형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 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 스’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 스템(HDA)’이 탑재됐다. 차간 거리제어기능(ASCC)과 차선유 지기능(LKAS), 내비게이션 정 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 이다.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도 국산차 최초 로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3.8 GDi 모델이 7 천300만~1억700만원, 3.3 터 보 GDi 모델은 7천700만~1억1 천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 1천700만원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논산 中企 친환경 목재블럭 기술 加 수출 ㈜신화, 500만 달러 투자협정… 1500만 달러 수출상담도 충남 논산의 한 중소기업이 3 년여의 노력 끝에 친환경 목재블 럭을 개발해 관련 기술을 로열티 500만 달러를 받고 캐나다에 수 출하게 됐다. ㈜신화는 지난 8일 캐나다 기 업 ㈜이노컨스트럭션과 이 같은 내용의 기술투자협정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신화는 중소기업에서는 드물게 1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알 루미늄과 목재 칩을 재활용해 환 경친화형 목재블럭과 알루미늄 복합목재데크를 개발하는 데 성 공했다. 이 제품은 접착제도 목분을 이 용해 자체개발한 것을 사용하며, 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 유출량
이 전혀 없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도 0.1mg/ L로, 공인기관 시험에서도 유해하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많은 기공으로 형성된 제품 의 특성으로 철도연구소 시험결 과 합성목재 및 콘크리트 제품에 비해 5배나 높은 소음 저감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목재칩을 이용 해 개발한 목재블럭이 조달청 우 수제품에 등재돼 활발한 수주활 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알루미늄 복합목재데크는 기존에 개발한 목재블럭을 응용 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 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 같은 제
품을 만들다 보니 각종 규격이 해 외 및 국내에 제정돼 있지 않아 품 질인증을 받고 시장에 진입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중소기업청과 조달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 제품인증과 성능인증을 받고, 조 달청 우수제품에 등록돼 이번에 해외시장을 개척하게 됐다고 회 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현재 두바이, 러시 아, 칠레 등의 바이어와 1천500 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정찬욱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 을 계기로 친환경 녹색제품을 끊 임없이 개발해 친환경적 도심공 간을 창출하는 세계 속의 강소기 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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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투자계획 ‘눈속임’ 공방 경쟁사들 “구체 내역 검증 필요” SK텔레콤, 투자 확대 유지 강조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법인의 투자 계획을 놓고 ‘눈 속임’이라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 다. 두 회사 합병을 추진하는 SK텔 레콤은 꾸준한 투자로 미디어 생 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은 지난 2일 설명회에서 “합병법
인이 5년 동안 5조원을 투자하면 약 7조5천억원의 생산과 4만8천 여명의 고용이 유발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밝혔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 부 문장은 “IPTV의 기가 커버리지 를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케이블 TV의 디지털 전환도 진척 시켜 가입자 편익을 증대하겠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KT와 LG유플러스는 이 런 투자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기존 투자액을 단순 합산해도 연 간 1조원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투자 계획이 눈속임이라는 주 장이다.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은 지난 3년 간 연평균 8천593억 원을 유선설비에 투자했고, CJ헬 로비전은 작년에만 콘텐츠에 1천 577억원을 투자해 이것만 합해도 1조원에 달한다는 게 경쟁사들 분
석이다. 경쟁사들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에 따른 생산· 고용 유발 효과도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SK 텔레콤이 겉으로는 선심쓰듯 투 자를 늘리는 것 같지만, 알고보 면 투자가 오히려 전보다 줄어들 여지도 있다”며 “구체적인 내역 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 했다. SK텔레콤은 열악한 경영 환경 에서도 투자 확대를 유지하겠다
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케이블 TV 가입자가 감소하는 등 투자 여력 이 줄더라도 꾸준한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당초 약속대로 미디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자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 투자가 해마 다 늘기도 하고 줄기도 하는데 지 난 수년간 연평균 투자액을 가지 고 미래 투자 계획과 비교하는 것 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명예훼손성 글 제3자 삭제 ‘강행’ “무차별 삭제” vs “약자 보호”… ‘검열’ 논란 여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 의 명예훼손성 글에 대해 당사자 가 아닌 제3자 신고로도 삭제·접 속차단 등을 심의할 수 있게 규정 을 개정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방심위는 최근 전체 회의를 열 고 이런 내용의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 다. 기존 규정에서 온라인 명예훼 손글은 당사자나 대리인이 신청 해야 방심위 심의가 시작됐지만, 개정안에서는 당사자가 아니어도 심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방심위는 기존 심의 규정이 정 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과 어긋나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설 명한다. 정보통신망법 70조3항은 명예 훼손을 제3자 신고가 가능한 ‘반 의사불벌죄’로 규정했지만 심의 규정은 당사자나 대리인만 신고 할 수 있는 ‘친고죄’로 해석해 상 위법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것
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실 의 관계자는 “정치·사회 권력층을 비판하는 글에 대해 심의 요청이 잇따라 여론이 위축될 공산이 크 다. 악용의 소지가 많은 만큼 개정 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방심위는 이번 개정 안에 따라 성행위 동영상이나 집 단괴롭힘(왕따) 글처럼 당사자 신 고가 어려울 수 있는 콘텐츠에 신 속하게 대처해 여성과 노약자 등 을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 표현의 자유 위축 논란에 대해 서는 박효종 방심위원장이 지난 8 월 ‘정치인 등 공인은 사법부에서 (가해자에게) 유죄 판단이 내려진 때에만 제3자 신고를 허용하면 좋 겠다”고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문제는 이런 ‘공인 예외’ 제안이 적용될지, 적용된다면 어떤 식으 로 반영될지는 정해지지 않아 회 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방송사들과 이견… IPTV 서비스 사업 진출 보류 애플이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 해 실시간으로 TV 방송을 보여 주 는 IPTV 사업에 진출하려던 계획 을 일단 보류했다고 미국 정보기 술(IT) 전문매체 리코드가 전했다. 애플은 몇 달 전에 콘텐츠를 공 급할 수 있는 TV 방송사들과 협상 을 중단했으며 당분간 협상을 재 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가 IPTV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기본 상품은 채널 10여 개만 포함하도 록 하고 요금은 월 30달러(3만6천
원) 이하 수준으로 책정하려고 구 상했다. 그러나 산하에 채널과 계 열사를 여럿 거느린 대형 방송사 들이 일부 채널만 공급하는 데 강 한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협상 이 결렬됐다. 애플은 IPTV 패키지 대신 IPTV 용 셋톱박스인 애플 TV에 들어가 는 tvOS 앱 스토어를 통해 미디어 회사들이 소비자에게 직접 콘텐 츠를 판매하도록 장려하는 데 당 분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춤추는 ‘김정은 3부자’?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 징하는 인물이 나란히 침대 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 에 누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위원회 제1위원장 등 3대를 세우며 어깨를 들썩이는 모 묘사한 인물이 함께 우스꽝 습을 볼 수 있다. 이들 뒤편 에는 ‘김(金)’이라 스럽게 춤을 추는 풍자 영상(사진)이 조회수 13만 건 고 큼직하게 적힌 액자가 걸려 있다. 유튜브에서 인기 를 끌고 있다. 유치원생 묘사 옷차림을 보면 김정은 제1위원장 ‘I got it from my ABAY(아바이)’란 제목의 25 을 뜻하는 인물은 원아용 노 초 분량인 이 영상은 9일 오 란 모자를 쓰고 있어 유치원 후 13만4천여 회의 조회를 생을 연상하게 한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이 젊은 기록 중이다. 영상 게시자는 ‘고흐의 패 나이에 북한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 것을 풍자하는 러디 공작소’로 돼 있다. 지난 4일에 올린 이 영상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북한 탱크들이 은 가수 싸이의 신곡 ‘대디’ 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김 주 지나가는 장면이나 여군들 석과 김 위원장, 김 제1위원 의 모습도 실려 있다. 북한의 장 등 세 명의 얼굴을 합성해 ‘선군정치’ 또는 ‘무력도발’ 만들어졌다. 김 주석·김 위원 등을 비판하기 위한 취지로 장·김 제1위원장 등 3대에 걸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친 북한 최고 지도자들을 상
올해 페이스북 핫 키워드 ‘美 대선’ EXID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홍보대사 위촉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EXID가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K-ICT 차세대미디어대전’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년 내내 헤드라인 장식 트럼프, 극단적 발언 논란
EU 역내서 온라인 콘텐츠 자유화 2017년부터 영화·TV 프로그램 등 서비스 국경 개방
애플 인터넷TV 당분간 보기 어려워
싸이 ‘대디’ 패러디한 북한 ‘아바이’ 눈길
유럽 디지털 시대 확립… 소비자 이용권 보장 추진 유럽연합(EU) 역내에서 2017년 부터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 온라 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 ‘디지 털 단일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모 든 EU 시민이 EU 역내 어디에서 든 자유롭게 온라인 콘텐츠에 접 근할 수 있도록 EU의 지적재산권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 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 에서 현재는 영화, 스포츠 방송, 음악, 전자책, 게임 등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는 EU 역내 다른 나
라에서는 이들 콘텐츠에 대한 접 근이 차단되고 있지만 2017년에 는 이 같은 장벽이 제거될 것이라 고 전했다. 안드루스 안시프 EU 집행위원 회 부위원장 겸 디지털단일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우리는 콘텐츠 의 이동성을 국경을 넘어 보장하 기를 원한다. 정당하게 온라인 콘 텐츠를 구매한 소비자는 유럽 어 디로 가든지 이를 가지고 갈수 있 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시프 위원은 “디지털 단일시 장은 유럽에 디지털 시대를 확립 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우리는 이
를 점차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의 온라인 콘텐츠 이 용 보장안은 유럽의회와 EU 각국 의 승인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내년 중으로 승인 절 차를 마무리하고 2017년에는 이 방안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 망했다. EU는 28개 회원국 전체를 하 나의 디지털 권역으로 묶어 디지 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을 장려 하고 소비자의 콘텐츠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EU 역내 휴대전화 로밍비용이 2017년 6월 에 사라진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 스북에서 전세계 사용자들이 가 장 많이 얘기한 화제는 미국 대 통령선거였다고 이 회사가 12일 (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은 “아직 1년이나 남 아 있지만 2016년 미국의 대권 경쟁에 대한 전 세계적의 관심은 상당했다”며 “캠페인 소식부터 토론 내용에 이르기까지 일 년 내 내 대선 후보자들의 소식이 헤드 라인을 장식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특정 후보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국 공화 당의 대통령후보 지명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잇따른 극단적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면서 내년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 로 보인다. ‘11월 13일 파리 테 러’는 2위를 차지했으며, ‘시리
아 내전 및 난민 문제’, ‘네팔 대 지진’, ‘그리스 부채 위기’가 각 각 3∼5위에 올랐다. 정치인들 중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가장 많이 거론 됐으며,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인 도널드 트럼프, 지우마 호세 프 브라질 대통령,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과 버 니 샌더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가 장 많이 언급한 화제는 ‘빅뱅’이 었으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11월13일 파리 테러’ 등 잇따라 화제에 올랐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COO) 셰릴 샌드버그는 “올해 가장 많이 얘기가 된 글로벌 화 제들은 전세계 사람들이 직면 하고 있는 심각한 도전들을 반 영했으며, 또 우리의 글로벌 커 뮤니티가 전례가 없는 방식으로 서로 연결하고 연대하는 방식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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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표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주공(4단지) 36.36 2226-7582 42.97 3411-8800 49.58 논현 논현(신동아) 52.89 3444-8924 102.47 545-6500 138.84 대치 개포우성1차 102.47 558-8887 148.76 555-7887 181.81 대치아이파크 78.71 538-3114 108.03 578-0114 179.41 도곡 개포4차우성(양재우성) 112.39 572-3311 152.06 573-3331 181.81 도곡동삼성래미안 79.33 576-7200 115.7 2057-0022 155.37 도곡한신(MBC) 79.33 579-2345 102.47 573-8949 138.84 쌍용예가(동신) 83.5 579-2345 133.11 3463-5544 137.93 아카데미스위트 112.39 529-2089 165.29 224.79B 3461-8949 우성 92.56 3462-5858 102.47 삼성 삼성동힐스테이트2단지 55.11B 545-2244 109.6A 109.65B 3444-8945 서광 79.33 3443-4242 102.47 541-8945 109.09 진흥 109.09 543-0016 181.81 543-8959 224.79 수서 동익 72.72 459-0033 102.47 압구정 한양(1차) 66.11 541-4321 89.25 543-1400 105.78 현대(사원) 105.78 541-1199 119 역삼 역삼e-편한세상 79.33A 501-4700 79.33B 105.78B 554-8886 일원 가람 89.25 459-4455 102.47 한솔마을 76.03 451-4700 99.17 자곡 강남한양수자인 114.76 445-1900 153.12A 153.53C 407-4981 강동 고덕 고덕동현대(배재현대) 99.17 3427-8855 132.23 고덕주공(2단지) 46.28 3426-8949 52.89 59.5 둔촌 둔촌주공(3단지) 76.03 485-3000 102.47 475-9966 112.39 둔촌주공(4단지) 102.47 112.39IA 484-9955 112.39TA 474-3400 둔촌푸르지오 83.42 474-1960 111.75A 475-3700 138.93 명일 삼익그린맨션(2차) 76.03 442-3388 89.25 441-4989 99.17 현대 102.47 481-3003 152.06 상일 고덕리엔파크3단지 79.26 426-8400 111.51 441-4300 150.23 고덕주공(5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고덕주공(7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암사 한강현대 76.03 3426-7700 109.09 427-7171 148.76 강북 미아 래미안트리베라1차 86.77 983-3400 109.63 113.13 강서 가양 가양9단지(도시개발9) 49.58 2659-6000 56.19 2658-4949 69.42 마곡 마곡엠밸리15단지 82.82 2663-5000 116.02 2064-9000 155.97 방화 동성 79.33 2666-4333 95.86 2661-5599 105.78 마곡푸르지오 82.97 105.78 138.84 광진 광장 광장힐스테이트 82.75 456-9911 115.03 457-1500 157.45 청구 82.64 444-4443 109.09 자양 더샵스타시티 132.23J 2024-8888 185.12I 3437-4000 214.87A 자양7차우성 82.64 453-3800 115.7 자양우성3차 69.42 457-7400 89.25 499-3300 102.47 구로 개봉 개봉푸르지오 85.96 2687-8949 101.67 2066-8253 110.98 고척 고척대우 82.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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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425 453 243
385 435 470 255
395 445 483 270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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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8-3300 2682-0808 삼환로즈빌 3666-6111 2681-1696 구로 롯데구로 838-3388 859-0018 신도림태영타운 867-8982 866-8988 한신휴플러스 866-8484 863-3700 신도림 신도림대림(1차) 2677-8882 2679-6060 금천 시흥 관악우방 894-5777 894-9707 노원 공릉 공릉2단지(시영) 977-0788 975-4477 태강(10단지) 973-5900 상계 상계주공(10단지고층) 932-1400 952-8288 상계주공(1단지) 931-9100 939-0808 상계주공(6단지) 932-2555 952-7766 월계 현대 942-3344 943-5500 중계 상아 974-2266 975-7000 하계 건영 우성 도봉 도봉 삼환도봉 956-2700 방학 신동아(1단지) 3491-4545 956-3001 청구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138.84 82.64 105.78 128.92 79.33A 105.78 158.67 79.33 105.78 125.62 66.11A 66.11B 76.03 79.33A 79.33B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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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 삼익세라믹 997-7777 996-4466 창 대우그린 990-4700 삼성 996-3800 904-3388 창동2차현대 991-4100 992-0700 동대문 답십리 답십리청솔우성 76.03B 325 345 360 2217-2244 105.78 400 420 430 2216-5600 138.84 445 460 485 동답한신 49.58 168 178 188 2215-8833 59.5 205 220 228 2216-6667 82.64 253 263 270 장안 장안현대홈타운 72.72C2 340 380 395 105.78B 425 478 493 2217-8200 2213-8949 138.84 515 535 565 동작 노량진 건영(상도) 49.58 215 225 243 821-4989 109.09 435 455 475 816-2003 145.45 510 525 545 82.64 310 335 358 우성 821-4989 109.09 410 440 465 816-4589 155.37 505 530 563 본 삼성래미안 76.03 450 460 470 816-7999 102.47 500 540 580 132.23 600 630 650 사당 사당휴먼시아 79.85 395 420 433 598-4900 109.18 480 525 540 상도 상도동삼성래미안1차 82.64 415 445 470 825-3131 112.39 515 545 583 821-2121 145.45 585 645 675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 82.99B 555 575 600 821-4900 109.19B 650 695 725 109.59A 640 685 715 866-0909 흑석 명수대현대 102.47 505 535 560 816-4747 109.09 565 600 625 812-4545 161.98 705 765 835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3차 79.33 525 550 580 712-3009 105.78 630 670 700 703-0014 135.53 765 800 835 래미안공덕4차 82.64 475 500 540 717-7088 102.47 595 630 655 712-3009 138.84 730 770 800 삼성래미안공덕2차 79.33 465 500 524 704-4288 109.09 545 580 610 702-3133 142.14 605 635 655 도화 삼성 92.56 495 548 563 706-0006 105.78 550 585 615 707-0990 165.29 740 780 810 성산 성산월드타운대림 115.7A 450 478 503 304-3355 115.7B 440 470 496 374-8800 152.06 580 623 650 신공덕 신공덕1차삼성래미안 82.64 455 495 520 718-3400 109.09 533 588 610 704-5949 142.14 605 655 690 염리 마포자이 105.78 678 740 768 717-0049 135.53 801 860 908 711-5544 161.98 853 913 980 서대문 대현 럭키대현(LG대현) 82.64 317 345 372 313-3130 105.78 410 444 481 393-8982 148.76 569 609 640 홍은 홍은벽산 102.47 340 365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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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한 일반 상한
(
3417-5000 135.53 395-2640 165.29 홍제 홍제한양 82.64 725-4846 105.78 723-4466 148.76 서초 반포 반포리체 84.73A 535-6886 113.23B 593-8200 132.36 반포미도2차 79.33 532-7745 95.86 반포자이 84.74 537-4111 116.87 595-2468 165.59 반포힐스테이트 86.59 533-4009 115.54 593-0815 190.91 방배 경남 115.7 581-5588 175.2 래미안방배아트힐 135.53A 152.06A 582-4433 152.06B 3473-1004 방배1차현대 82.64 532-2484 109.09 533-8787 138.84 삼호(1차) 85.95 599-8949 125.62 신동아 112.39 525-6626 152.06 522-7003 198.34 서초 우성(1차) 109.09 3473-0048 142.14 3473-2288 165.29 현대 85.95 3486-2222 92.56 555-8949 102.47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138.84 533-8833 161.98 594-4540 171.9 신반포(한신11차) 82.64 535-8585 115.7 534-5006 155.37 신반포(한신18차) 56.19 595-8182 115.7 593-4499 161.98 우성 112.39 534-0048 125.62 594-3434 158.67 성동 금호 서울숲2차푸르지오 79.33 2291-0017 105.78 2299-0100 138.84 성수 강변건영 92.56 109.09A 467-5500 109.09B 465-4411 대림로즈빌 82.64 467-5500 92.56 465-4411 102.47 성수동아이파크 105.78 465-7775 125.62 499-5656 138.84 옥수 옥수동극동 92.56 2299-4880 102.47 2295-8500 165.29 응봉 대림(1차) 102.47 2281-5000 135.53 2295-2525 148.76 행당 행당한신 79.33A 2297-6600 105.78 2291-9100 142.14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2,3단지) 76.03B 943-8500 109.09 917-8000 135.53 길음뉴타운(5단지) 79.33 917-8000 109.09 919-9191 135.53 돈암 돈암삼성 79.33 953-3400 105.78 923-8989 138.84 동부센트레빌 109.09 953-5500 112.39 953-5800 148.76 한신 89.25 109.09 165.29 하월곡 월곡두산위브 79.33 109.09NS 919-6600 917-7766 138.84 송파 가락 가락시영(1차) 42.97 400-5534 49.58 407-3000 56.19 가락시영(2차) 33.05 408-2121 42.97 409-3900 56.19 가락쌍용(1차) 95.86 403-8585 128.92 송파 래미안송파파인탑 88.39B 413-7979 94.59 414-1159 111.06 신천 장미(1차) 92.56 414-2244 109.09 423-6954 128.92 진주 82.64 424-3600 109.09 412-0054 181.81 한신잠실코아 59.5 415-4300 72.72 423-6954 76.03 잠실 레이크팰리스 85.95 422-2344 112.39 421-8955 142.14 우성1,2,3차 85.95 422-9940 105.78 414-8877 142.14 풍납 동아한가람 76.03F 109.09A 488-5005 109.09B 471-0202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1단지저층) 99.17 2645-0055 115.7 2648-9911 148.76 목동신시가지(2단지) 89.25 2649-8000 115.7
살아 있는 경제뉴스
425 470 275 383 470
445 495 308 398 520
460 515 323 415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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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925 1125 670 925
810 955 1175 690 960
지역
내년 전국 아파트 27만여가구 입주
967-8050 옥빛(일신건영13단지) 970-3200 과천 별양 주공(4단지) 502-2009 502-4333 주공(6단지) 502-2441 502-1727 부림 주공(7단지)
올해보다 3.6%↑… 재건축 이주 등 국지적 전세난 지속 년에는 전국적으로 444개의 새 아 파트 단지에서 올해(26만4225가구) 보다 3.6%(9567가구) 많은 총 27만 379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05 ∼2008년까지 매년 32만∼33만가 구에 달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주택경기 침체로 2012년(17만 8천여가구)과 2013년(19만3천여가 구)에는 입주물량이 20만가구 미만 으로 떨어졌다.
내년에 전국적으로 27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한다. 이는 올해보다 9천여가구 늘어나 는 것이지만 전세의 월세 전환과 재 개발·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로 서울 등지의 국지적 전세난은 여전할 전 망이다. 다만 대구·광주 등 일부 지방은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해 최근 공급과잉 우려와 더불어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있다. 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2647-6633 148.76 목동신시가지(5단지) 89.25 2646-8844 115.7 6347-9114 148.76 목동신시가지(6단지) 66.11 2649-9200 89.25 2644-5990 115.7 신월 신정뉴타운롯데캐슬 80.34 2695-0033 112.34B 2607-8945 113A 신정 목동2차우성 105.78 2648-4949 138.84 목동신시가지(10단지) 66.11 2648-4545 89.25 2648-4001 125.62 목동신시가지(14단지) 66.11 2649-2288 99.17 2643-5959 125.62 목동현대 105.78 2654-7070 125.62 2646-3400 138.84 신정동아이파크 85.95 2648-8989 105.78 2649-8889 135.53 신트리4단지 69.42 2690-5599 82.64 영등포 문래 문래힐스테이트 111.39 3667-6000 149.47A 2672-8945 168.36 신길 신길우성(3차) 72.72 841-9030 89.25 844-2600 105.78 양평 거성파스텔 79.33 2677-7345 105.78 2637-0112 158.67 영등포 당산푸르지오 105.78 2631-7800 135.53 2635-5300 155.37
1150 705 923 1183 480 665 885 340 443 443 368 448 433 575 845 428 690 860 518 603 643 405 640 795 220 280
1200 715 945 1210 493 685 910 368 480 480 409 515 450 625 868 455 720 905 578 643 673 420 695 855 240 300
1250 730 975 1250 520 710 935 393 500 498 435 543 480 645 900 463 735 935 600 665 698 448 730 910 250 325
595 690 705 263 323 378 330 418 513 545 623 665
610 715 740 278 340 415 365 450 540 578 660 733
628 725 760 288 355 430 383 465 560 615 710 780
지역
백현 분당
삼평 서현
수내 야탑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공(9단지)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15-1050 105.78 480 535 548 청솔마을(대원) 105.78 515 545 560 712-5000 122.31 550 585 615 713-8500 155.37 615 655 680 청솔마을(성원) 125.62 595 630 650 712-5000 135.53 615 665 690 715-0021 161.98 670 715 740 청솔마을(유천화인) 56.19 258 278 291 715-1050 102.47 490 530 545 726-4488 105.78 495 530 545 청솔마을(주공9단지) 49.58 225 248 258 713-8822 62.81 288 318 333 청솔마을(한라) 79.33 378 420 440 716-0055 89.25 440 475 503 714-4800 105.78 485 545 563 판교푸르지오그랑블 123.55 975 1010 1050 8017-8448 128.69 1025 1085 1140 8017-4114 145.55 1240 1285 1375 샛별마을(우방) 76.03 330 358 370 703-4004 102.47 528 578 588 701-6000 158.67 720 780 805 장안타운건영 89.25 395 410 420 705-5006 109.09 475 495 510 701-0888 158.67 565 585 605 봇들마을7단지 107.42A 790 890 900 8016-3600 107.83B 790 870 890 8016-2227 137.74 980 1100 1130 삼성(한신) 105.78 555 625 675 702-0009 161.98 730 825 900 702-4800 231.4 875 900 970 효자촌(삼환) 105.78 470 505 525 707-8945 115.7 525 575 595 708-4985 155.37 575 650 680 파크타운(롯데) 122.31 610 653 695 712-0033 158.67 725 760 795 711-4488 165.29 695 735 775 장미마을(동부) 76.03 360 390 420 703-7000 89.25 400 455 470 704-5252 105.78 465 510 53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92-8888 일산 대화 성저마을(건영) 913-0025 925-8686 일산 후곡(16단지동아,코오롱) 911-4400 915-9900 후곡(18단지현대) 916-2800 922-2266 후곡(2단지동양,대창) 919-5300 911-5900 후곡(3단지현대) 914-8181 919-0030 중동 상 라일락마을(신성미소지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5.95 246
274 282
72.72 102.47 188.43 66.11 89.25 105.78 76.03 92.56 109.09 72.72 89.25 105.78 119 158.67 201.65
205 255 515 200 278 340 205 255 298 188 263 288 368 433 508
230 293 533 218 325 388 228 293 368 205 288 328 413 470 543
235 300 560 225 336 418 233 298 375 210 295 338 433 490 573
85.95A 85.95B 반달마을(선경) 49.58 62.81 76.03 백송마을(LG,SK) 128.92 158.67 하얀마을아이파크 128.92 168.59 188.43 중 은하마을(대우동부) 122.31 161.98 201.65 중흥마을주공 52.89 59.5 85.95 평촌 귀인 꿈마을(라이프) 105.78 384-3333 128.92 384-0999 178.51 꿈마을(한신) 119
305 295 140 193 213 445 510 445 500 520 415 435 510 160 160 255
333 315 154 205 233 475 560 475 555 575 445 475 535 165 165 268
340 325 161 210 243 495 590 495 575 600 460 500 565 175 175 280
450 500 610 503
480 570 655 555
498 615 675 588
BLISS GIFT CERTICATE
불광
수색
신당
면목 신내
은평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3차 384-4545 353-8953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356-7100 358-5894 대림한숲타운 308-0005 372-4985 중 남산타운 2256-7711 2233-6600 중랑 면목한신 2209-0406 493-7890 진로(7단지) 3421-6500 3421-9000
79.39 110.67 149.28 80.63 109.6 140.46 82.64 105.78 138.84A
360 435 595 390 503 650 278 355 420
375 455 620 408 535 670 290 370 445
398 480 640 423 570 720 303 395 460
85.95 420 450 485 105.78 530 595 685 138.84 615 700 890 46.28 59.5 102.47 125.62 161.98 195.04
138 175 285 395 430 530
145 188 313 425 470 555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주공2단지) 69.42 313 345 716-0003 79.33 360 380 712-4545 82.64 350 375 무지개마을(주공4단지) 69.42 258 280 716-3344 79.33 290 338 716-5500 82.64 290 335 무지개마을건영,삼성 125.62 510 535 713-2500 161.98 600 635 금곡 청솔마을(계룡) 72.72 343 375
155 195 328 445 493 580
355 395 395 300 350 355 565 660 390
탑마을(경남) 704-8282
89.25 430 440 450 125.62 540 560 570 161.98 610 630 670 탑마을(기산) 122.31 540 560 583 705-0070 158.67 625 670 710 탑마을(선경) 66.11 325 345 375 707-1717 105.78 485 525 550 704-8811 155.37 570 625 675 탑마을(진덕) 122.31 555 615 665 709-8600 158.67 620 680 715 운중 산운마을(14단지) 128.34C 720 760 798 8017-1140 128.48A 720 760 798 8017-7000 145.46 785 835 880 이매 아름마을(두산) 102.47 480 515 530 706-7040 158.67 610 660 690 701-5400 191.73 645 730 795 이매촌삼성 105.78 520 585 615 706-2500 125.62 575 620 640 706-4444 152.06 625 690 720 정자 느티마을공무원(3단지) 85.95 430 465 480 712-9900 89.25 470 520 550 711-3344 92.56 470 520 550 파크뷰 109.09 825 825 875 719-4700 158.67 1000 1025 1075 715-2222 178.51A 1050 1100 1150 산본 금정 주공3단지(다산) 82.64 233 255 265 99.17 283 303 315 102.47 318 340 350 산본 가야주공(5단지) 56.19 163 173 180 395-8585 62.81 153 169 179 399-6262 79.33B 210 223 230 금강(주공9단지1차) 56.19 150 167 171 398-4849 62.81 158 177 185
범계 부흥
신촌 평안
384-3333 381-8181 목련(두산) 386-4488 381-2525 은하수(신성) 386-7000 은하수(청구) 387-0022 381-9000 무궁화(효성) 388-2222 향촌(현대5차) 386-4008
145.45 201.65 122.31 158.67 195.04 76.03 105.78 76.03 105.78 109.09 79.33 105.78 76.03 10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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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720 650 760 840 375 474 303 430 428 293 420 380 525
아파트명 문의전화
680 748 685 800 895 385 487 309 448 443 310 435 415 56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가좌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92.56 240 255 260 105.78A 275 300 310 105.78B 275 300 310 행신 샘터(2단지) 52.89 158 163 168 978-8901 82.64 218 230 235 979-5566 85.95 220 235 240 햇빛(동신) 125.62 318 355 363 161.98 388 415 440 198.34 405 445 485 햇빛(주공20단지) 52.89 150 160 165 79.33 215 230 235 85.95B 220 235 240 행신3차에스케이뷰 84.99 340 365 370 112.84 420 463 470 151.78 510 530 565 화정 달빛(2단지라이프) 69.42 170 188 193
중앙 래미안에코팰리스 502-1122 502-7700 광명 광명 광명해모로이연 2066-0056 2060-2060 소하 광명역세권휴먼시아3단지 897-4004 898-9249 철산 KBS우성 2060-5200 2616-1199 광명푸르지오 2686-8924 2066-4422 두산위브 2616-1199 3666-4800 롯데낙천대 2060-5200 2616-1199 주공(11단지) 2682-6100 철산래미안자이 2613-3355 2685-4000 하안 주공(2단지) 892-3535 896-8585 주공5단지 899-8949 899-5500 광주 오포 신현1차현대모닝사이드 726-0055 719-5555 구리 교문 하나 552-0049 568-1500 수택 럭키(LG1차) 568-2500 인창 아름마을원일 558-4747 555-4411 김포 장기 청송마을(현대2단지) 988-2988 987-4700 풍무 양도마을(대림e편한세상) 998-8233 유현마을신동아 984-1602 997-4545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2단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82.64 203 233 240 72.72 205 223 230 79.33 268 288 298 76.03 92.56 102.47 52.89 59.5 89.25 52.89 59.5 82.64 52.89 59.5 82.64 82.64 109.09 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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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9.33 82.64 이의 이-편한세상광교 137.04 8050-7777 149.41 262-6622 155.97 자연앤힐스테이트 110.83 113.94복층 203-5200 정자 대월마을주공(8단지) 66.11A 207-3007 79.33 동신(2차) 56.19 244-0535 92.56 258-6900 112.39 두견마을영남,우방,한솔 79.33A 269-9900 79.33B 천천 삼호진덕 76.03A 271-0012 76.03B 천천삼성래미안 85.95 227-8800 112.39 천천푸르지오 85.77 296-0100 109.09A 258-5050 109.09D 하 광교호수마을참누리레이크 112.29 216-0002 146.47 화서 화서위브하늘채 84.63 255-3000 114.44A 253-0112 115.08B 시흥 정왕 동남 56.19 507-7777 76.03 두산 62.81 432-7600 79.33 서해(2차) 76.03 319-6900 92.56 433-5600 115.7 안산 건건 건건e-편한세상 79.33 438-4141 95.86 502-4222 109.09 고잔 네오빌(6단지) 92.56 480-8887 102.47 단원마을(금강3차) 85.95 414-2848 92.56 109.09 안산고잔3차푸르지오 89.25 487-9944 105.78 475-0900 122.31 주공그린빌(7단지) 92.56 485-8585 105.78 선부 군자주공11단지 49.58 411-0411 56.19 한양3차산호 39.66 401-4040 59.5 62.81 초지 그린빌(12단지) 95.86 105.78A1 507-0300 480-8887 105.78B 그린빌(14단지) 56.19 507-0300 66.11 411-1500 82.64 그린빌(18단지) 49.58 439-9700 62.81 439-7770 76.03 행복한마을(서해) 92.56 439-6000 105.78 483-1800 119B 안양 비산 비산삼성래미안 79.33C 444-0077 105.78 441-8080 135.53 석수 석수LG빌리지 79.33 473-8924 82.64 472-6300 105.78 석수경남아너스빌 79.33 474-1588 105.78 474-4848 138.84 석수이편한세상 79.33A 474-1588 105.78 473-9999 138.84 안양 성원1차 85.95 444-3784 105.78 465-4422 128.92 평촌 삼성래미안 79.33 425-4488 109.09 호계 럭키호계 102.47 458-4545 105.78 453-4545 152.06 호계2차현대홈타운 105.78 109.09 142.14 용인 동천 수진마을2단지(IPARK,효성) 128.92 265-4444 142.14 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 82.64 276-2100 85.95 상갈 금화마을주공4단지 109.09 274-9966 112.39 상하 강남마을한라비발디 109.09A 285-8100 109.09B 274-6633 155.37A 상현 광교상록자이 83.35 245-0000 111.47A 215-9600 112.71C 상현마을성원상떼빌 128.92 266-0606 181.81 264-8500 204.95 죽전 용인죽전동부센트레빌 79.33 276-8400 105.78 272-4924 155.37 중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 112.9A 276-3355 112.93C 274-3003 113.22B 신동백서해그랑블2차 110.95탑층 8006-2121 110.96 274-4114 147.74 풍덕천 수지현대 72.72 262-0114 102.47 신정마을(극동임광) 105.78 265-8822 125.62 896-5454 161.98 의왕 오전 모락산현대 79.33 454-0100 109.09 포일 두산위브호수마을2단지 79.54 441-0011 92.76A 421-5080 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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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내년 하반기 회복 가능성 높아” 한국투자 “국내 증시서 성장주 지고 수출 대형주 부각” “美,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중단 또는 부양책으로 회귀”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하반기에 각국이 통화 완화·경기 부양 정책 을 재개해 세계 경기가 회복될 가 능성이 크다고 13일 전망했다.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세계 매크로 환경은 ‘뉴 노 멀’이라고 불리는 저성장과 저금 리, 저물가가 장기화·고착화될
것”이라며 “각국은 상반기에 불 확실성 확대와 경기 둔화를 거쳐 하반기에 통화 완화·경기부양 정 책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한다. 그는 내년 한국 경제와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미 국과 중국 경제를 지목하면서 “미 국 경제 성장률은 시장 기대를 크
게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미국은 연방준비 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 화 과정이 매우 완만하게 진행되 고 내년 하반기에는 오히려 금리 인상 중단 또는 경기부양으로 회 귀하는 정책을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경제도 현재 낙관적
이지 않지만, 정부가 금리 인하 와 위안화 약세를 통해 경기 연착 륙을 유도하면서 구조적으로 5∼ 7%대의 성장률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내년에 달 러화 강세가 약화해 선진국과 신 흥국 간 수익률 격차는 올해보다 완화될 것”이라면서도 “상대적으 로 선진국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노근환 연구원은 “선진국·신흥 국 그룹 내에선 정책의 탈동조화 (디커플링)와 경기 모멘텀, 펀더멘
털(기초여건) 차이에서 오는 국가 간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통화 완화 또는 경 기부양 정책 실시가 기대되는 유 럽과 아세안 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한다. 신흥국 중에선 중국과 인도, 인 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유망한 시 장으로 꼽으면서, 중남미 신흥국 자산은 아직 회피 대상이라고 지 적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한국거래소, 싱가포르서 파생상품 마케팅
한국거래소는 8∼10일 일정으로 싱 가포르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업계 행사인 ‘선물산업협회(FIA) 아시아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가해 미니코스피200 선물 등 신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국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장(왼쪽 두 번째)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 사진=한국거래소 으로 KRX 파생상품 마케팅 및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보험 가입률 81.7% 경기침체로 하락 3년 전보다 1.9% 떨어져… 80.3% “경제적 이유로 미가입”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생명보 험 가입도 계속해서 줄어드는 것 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가 13일 전국 2 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 한 ‘14차 생명보험 성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 가입률은 81.7%로, 지난 2012년 조사 때보 다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 계됐다. 이 조사는 생보협회가 보험가 입 실태와 소비자 성향을 파악 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조 사다. 가입률은 2006년 11차 조사 에서 85.7%였던 가입률은 2009 년 84.5%, 2012년 83.6%, 올해 81.7%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오픈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SEI 타워에서 최근 열린 은행·증권·보험의 원스톱(One-Stop)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PB센터 사진=KB국민은행 인 ‘도곡스타PB센터’ 개점식에서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가운데)이 대표 직원들과 기념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美 금리 오르면 국내 가계·기업부채 부실 우려 한·미 장기금리 연계성 높아… 기업 금리부담 커져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 하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가 따 라 오르고 가계와 기업의 부채 가 부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의 이창선 수석 연구위원과 최문박 책임연구원은 13일 ‘현실로 다가온 미국 금리 인상, 외환시장 불안보다 시중금 리 상승 부담’이라는 제목의 보고 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 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 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 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 연구위원과 최 연구원은 “미
국의 정책금리 인상 이후에도 우 리나라의 단기 정책금리는 당분 간 국내경기, 물가 상황에 근거해 미국과 독립적으로 결정될 수 있 지만 장기금리는 상승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경기 개선과 이에 따른 가계의 소득 및 기업수익의 증가를 동반하지 않으면서 외부 적인 요인으로 가계나 기업의 이 자 부담이 증가하면 부채의 부실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한국과 미국의 장기금리는 함 께 움직이는 경향이 큰 것으로 분 석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미국 금리의 단순 상관관 계를 살펴보면 1일물과 3개월물 금리의 상관계수는 0에 가깝지만 3년물은 0.18, 10년물은 0.50으로 높아졌다. 글로벌 위기 이전에 양국의 장 기금리 상관계수 0.21과 비교하 면 연계성이 커졌다. 특히 글로벌 위기 이후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 포 인트 변하면 국내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42% 포인트 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 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장기금 리가 상승할 경우 부실한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금리 부담이 커진다. 변동금리 대출을 받았거나 신 규로 대출을 받을 가계도 이자 부
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연구위원과 최 연구원은 미 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 에 불안을 가져올 가능성은 과거 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 52%나 됐던 단기외채 비율이 현재 29%로 낮아지면서 외채의 구조적 취약성이 크게 개선됐다 는 점에서다. 3천696억 달러(10월 말 기준)의 외환보유액과 연간 1천억 달러 이 상의 경상수지 흑자로 외환 방어 벽도 튼튼하다는 것이다. 또 국내 채권시장에서 단기간 에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이 탈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 석됐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생보협회는 “불황에 따른 신규 가입이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 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조사에서 미가입 자 중 80.3%가 ‘경제적 이유로 가 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생명보험에 추가 가 입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는 전체 응답자의 33.6%가 ‘그렇 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20.0%보다 13.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추가 가입을 원하는 상품으로 는 33.5%가 ‘연금보험’, 29.6%가 ‘장기간병보험’을 꼽았다. 연금보험의 수령기간에 대 해서는 39.2%가 종신 수령을, 43.5%가 20년 이상의 장기 연
금 수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생보협회는 “기대수명이 늘면 서 노후대비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라며 “생명보험업계는 노인 층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에 더 욱 충실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 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보험 정보를 얻는 채널에 대해서는 ‘보험설계사’라는 답변 이 87.8%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 나, 2012년 88.2%보다는 0.4%포 인트 감소했다. 대신 언론매체(13.1%→21.4%), 금융기관 창구(4.3%→6.8%), 인 터넷 검색(3.6%→7.0%) 등의 비 중이 높아지는 등 채널이 다변화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금융사기 피해 감소 ‘5대 금융악’ 퇴치 성과 금감원, 범금융권 협의체 회의 개최… 추진 성과 점검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5대 금융악 척결 노력 에 금융사기 피해가 크게 감소하는 등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15개 금융 관 련 기관은 최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서 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민생침해 5 대 금융악 척결 범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열 고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추진 성과를 점 검했다. 금감원과 금융권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 △보 험사기 등 민생을 침해하는 5대 금융악을 척결 하는 특별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5대 금융악 척결에 대한 금융권 및 당국의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으로 금융사기 피해자가 대폭 감소하고 보험사기 적발이 늘어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월평균 금융사기 피해신고 액수는 작년 하반기 337억원에서 올해 7∼10 월 154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보험사기 적발 액수는 2014년 상반기 2천 8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천105억원으로 증 가했다. 또한 신속 지급정지제도(4월) 등 사기범 의 피해자금 인출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했다 피해방지율을 높이고, 대 포통장의 불법유통도 미리 차단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 결과 금융사기 최초 피해금 대비 환급금 액의 비율이 작년 하반기 17.7%에서 올해 7 ∼10월 42.3%로 대폭 늘었다고 금감원은 설 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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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엄지족’ 전성시대… 너도나도 모바일행 “무료한 출퇴근 시간에 이용하기 좋아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고 있어요. 특히 요즘엔 각종 소셜커머스 앱들이 많아나와서 다 돌아보면 시간이 훌쩍 갑니다” 대표적인 엄지 쇼핑족 이씨(23)는 대중교통, 화장실, 집,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이씨처 럼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모 바일 쇼핑’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전자상거래업계인 오픈마켓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주문은 어느새 기 존의 PC주문의 절반까지 추격했다. 모바일 쇼핑을 이 끄는 신생 소셜커머스에서는 이미 100원의 매출 가운 데 약 80원이 스마트폰에서 발생한다. 모바일 쇼핑의 장점은 언제, 어디에서나 장소에 구 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클릭 몇 번만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간편성에 있다. 또한 최근 열풍이 분 일명 ‘○○페이’ 등의 간편결 제프로그램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간편결제프로그 램들 사이에서 경쟁이 붙으면서 쿠폰 등 할인서비스 를 파격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불러모았기 때문 이다. 코바코에서 발표한’2015 소비자행태조사(MCR)’ 조 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10대 매체(△지상파TV △케이 블TV △위성방송△IPTV △지상파DMB △라디오 △신 문 △잡지 △PC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중 모바일 인 터넷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이 87분으로 지난해 대비 큰폭으로 증가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11월 들어 최초로 모바일 주문의 매출이 50%를 달성했다. 올해 들어 11월말까지 평균 모바일 비중(43%)도 지난해 같은 기간(30%)보다 무려 13%나 뛰었다. 11번가 관계자는 “일부 품목의 경우 이미 모바일 비 중이 50%를 넘었지만 모바일 전체 매출이 PC 매출과 같아진 ‘골든 크로스’ 현상이 나타난 것은 올해 11월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같은 오픈마켓업체 G마켓에서도 11월 모바일 매 출 비중은 50%를 찍고 월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1~11월 G마켓의 평균 모바일 비율은 45%로, 작년 동 기(33%) 대비 12%나 높았다. G마켓의 분기별 모바일 비중도 2014년 4분기 34% 부터 2015년 3분기 48%로 꾸준히 치솟는 중이다. 이베이가 운영하는 옥션에서도 올해 들어 11월말까 지 모바일 매출은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
모바일 비중 50% 육박 여성 3040세대에서 급증 간편결제 프로그램 영향 은 기간(30%)보다 7%나 비중이 커졌다. 모바일 절대강자인 소셜커머스는 모바일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티몬의 경우, 지난달 매출 가운데 78%가 모바일에 서 나왔다. 지난해 전체 평균 모바일 비율(70%)보다 5% 올랐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소비자들 이 오프라인 마트·백화점 등에서 장보기를 꺼리면서, 5~7월에는 모바일 비중이 80~85%까지 치솟기도 했 다. 모바일 쇼핑 품목도 다양해졌다. 티몬에서 기저귀·물티슈 등 육아용품의 모바일 비중 은 10~11월 평균 85%에 이르렀다. 100원어치가 팔렸 다면, 이 가운데 85원어치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문이 이뤄졌다는 뜻이다. 주로 30~40대 여성들이 육아에 필요한 물건을 장소 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면서 모바일 비중이 지난해 4분기(10~12월) 77%와 비교해 1년새 8%나 더 늘었다.
이 밖에 패션(10%·73→83%), 미용(8%·69→77%), 여 행·레저 상품(8%·62→70%), 생활용품(8%·68→76%) 등 의 순서로 증가세를 보였다. 더구나 신선도나 부피 등의 측면에서 상대적으 로 모바일 수요가 부진했던 식품(7%·67→74%), 가전 (3%·54→57%) 등에서도 모바일 구매가 뚜렷하게 증가 했다. 하성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간편결제 등 모바일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데 힘 입어 올해 모바일 비중이 크게 늘었다”며 “온라인 유 통업계의 모바일 서비스 강화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G마켓에서 올해 11월까지 지난해 동기대비 모바 일 비중이 많이 늘어난 품목 상위 5개는 △여성의류 35%(29→64%) △아동패션 28%(42→70%) △주얼리 (보석류)·시계 24%(29→53%) △등산 22%(33→55%) △스포츠 의류·운동화 22%(34→56%) 순이었다. 옥션 역시 유아동 신발·가방·잡화(25%·45→70%), 여성 의류(24%·42→66%), 유아동 의류(23%·47→70%) 에서 모바일 비중 증가 폭이 특히 컸다. 11번가에서도 여성 의류(73%), 속옷(65%), 물티슈· 생리대(77%) 등 주로 여성이 많이 찾는 품목의 모바일 비중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11번가 관계자는 “모바일 구매는 여성의류, 출산·유 아용품, 속옷, 화장품 등 여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 군에서 활발하다”며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반 려동물용품, 인테리어(DIY), 인스턴트 식품 등에서도 모바일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령별 모바일 구매액 비중은 30대(47%), 40 대(21%)가 크다”며 “따라서 여성, 1인가구, 30~40대 들이 더 편리하게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대 1 채팅 상담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G마켓과 옥션의 올해 모바일 쇼핑 비중 추이 ■ 분기별 모바일 비중
G마켓 옥션
2014년 4분기 34% 31%
2015년 1분기 40% 32%
2015년 2분기 44% 37%
2015년 3분기 48% 41
■ 2014년 / 2015년 모바일 비중
G마켓 옥션
2014년 (1월~11월) 33% 30%
2015년 (1월~11월) 45% 37%
■ 2014년 / 2015년 모바일 비중이 가장 높았던 달
G마켓 옥션
2014년 12월 35% 12월 31%
2015년 11월 50% 11월 50%
■ 2015년 기준 2014년 대비 모바일 비중 신장 폭 BEST 품목 (1~11월기준)
1 2 G마켓 3 4 5 1 2 옥션 3 4 5
품목 브랜드 여성의류 브랜드 아동패션 브랜드 주얼리/시계 등산 스포츠의류/운동화 유아동신발/가방/잡화 여성의류 유아동의류 출산/유아용품/임부복 수입명품
2014년 29% 42% 29% 33% 34% 45% 42% 47% 41% 26%
2015년 64% 70% 53% 55% 56% 70% 66% 70% 63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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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SBS 일일드라마·제작발표회 ‘마녀의
성’
막장 아닌 화합 따뜻한 일일극 ‘마녀의 성’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그리고 데니안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서울 목동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 연출 정효)의 제작발표회에 주연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데니안 그리고 연출 을 맡은 정효 PD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 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4일 저녁 7시 20분 첫방송 을 앞두고 있다. ‘시월드’라는 전 국민이 다 아는 유서 깊은 갈등의 세계를 다뤄 화제를 이끌고 있는 드라마 ‘마녀의 성’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에 이날 현장에서 들을 수 있었던 주연 배우들과 감 독의 심도 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 고졸의 대형마트 식품부 알바 ‘오단별’ 최정원 캐릭터 소개 ”‘단별’역을 맡았다. 부모와 남편을 잃고 세상에서 버림 받은 상태이지만, 긍정의 힘으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아이다” 출연 계기는? ”저는 캐릭터를 중요시 보는 편인데, ‘오단별’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 있었다. 현실적으로 제 인생에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고, ‘오단별’이 란 인물을 통해 많은 감정과 다양한 연기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 택하게 됐다”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일단 한 겨울에 촬영을 해서 너무 추웠다. 제가 맡은 ‘오단별’이 돈을 벌기 위해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그 중 나레이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 장면에서 제가 금발의 가발을 쓰고 탱크 탑과 짧은 치마 를 입었는데, 그때 지나가는 사람마다 저를 보며 웃었다. 그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 방송에서 배꼽 티를 입은 적이 없었는데 감독님이 꼭 그 의상을 입길 바라셔서 밥을 먹지 못하고 버텼다” ’오단별’과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 나갈 것인가? ”그 상황에 처해지면 어떻게서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살 것 같다. 오단 별의 경우, 남편이 죽고 자신을 어렸을 적부터 키워주신 시어머니께 아들 노릇을 하겠다는 절대적인 목표로 살아가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어떠한 상 황도 이겨내는 것 같다. 제가 그 상황이라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그 상황에 직접 처하지 않아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마녀의 성’은 어떤 드라마인가? ”저희 드라마는 인물과 인물간의 갈등과 오해 등 심리적인 것들이 다양하 다. 많은 분들이 그런 부분에서 공감을 하실 것 같다. 그리고 일일 드라마 답게 굉장히 따뜻하다. 각자 아픔과 상처가 깊지만 그것을 해결하려 고군 분투하는 과정에서 눈물날 정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제목답 게 세 마녀들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드라마다” 극중 시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 ”‘오단별’이 시어머니에게 한결같고, 시어머니가 뿌리치려고 해도 항상 곁 에 있는 것은 마음 속에 진심이 있기 때문이다. 시어머니와의 신에서 울컥 하는 부분이 많았다. 둘의 관계에는 골이 깊게 파여있다. 시어머니는 ‘단 별’ 때문에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마음을 여는 부분들에서 울컥한다. 그리고 ‘단별’은 시어머니와 관계에서 자신을 며느리라고 생각하기보단 엄마와 딸로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생기는 감정선들이 제가 생각하는 어머니에 대한 마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때 많은 공감을 했던 것 같다” 서지석, 김정훈과 함께 연기한다. 두 남자 배우와 호흡하면서 느낀 것은? ”일단 캐릭터적으로는 정 반대되는 인물들이다. ‘강현’은 무뚝뚝하고 얼음 장 같은데, ‘준영’이란 캐릭터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모든 것을 주기 때문에 굉장히 다르다. ‘준영’이란 남자는 여자가 기댈 수 있도록 해준다. 저는 나 쁜 남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지만 나쁜 남자들이 마음은 따뜻하기 때문에 강현도 좋다. 실제로 김정훈은 현장에서 말이 별로 없다. 서지석이 살갑고 장난기가 많다. 서로 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다” ● 업계 5위권에 랭크되는 식품업체 ‘MC그룹’의 경영전략본부장 ‘신강현’ 서지석 캐릭터 소개 ”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신강현’ 본부장 역을 맡았고, 까칠하지만 젠틀하 고 두뇌 회전이 빠른 인물을 연기한다” 이번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있다면? ”‘마녀의 성’을 연출하시는 정효 감독님의 다른 작품을 보면서 꼭 함께 하 고싶단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최정원이 여자 주인공으로 함께 나오는데, 예전부터 같이 해보고 싶어서 이번에 기회가 왔을 때 욕심을 냈다. 그리고 10년 만에 일일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그 전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다시 일일드라마를 해보고 싶단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촬영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촬영 분위기가 밝고 즐거워서 큰 에피소드가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은 최정원이 가발에 목거리를 한 장면인데, 목걸이가 떨어져야하는데 그 것에 문제가 생겨서 수십 번 NG를 냈다” ’마녀의 성’만이 가진 차별성은? ”일일 드라마 마다의 특색이 있다.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 기를 다루는데, 다른 미니시리즈나 주말극 보다 촬영 요법이 단순하다. 그 런데 ‘마녀의 성’의 경우 이 시간대에 이런 퀄리티가 나올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 신마다 공들여 찍고 있다. 그래서 퀄리티만큼은 자부한다” ’신강현’과 실제 자신의 모습 중 비슷한 점이 있었나? ”대본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점이 무엇인가 찾으려고 했지만 찾지 못 했다. 그래서 더 흥미를 느꼈고 ‘신강현’이란 캐릭터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전작들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 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MC그룹 회장의 외동딸로 상속녀이자 재무담당 실장 ‘문희재’ 이해인 캐릭터를 맡은 소감? ”모든 걸 다 가진 것 같지만 사랑을 얻지 못해 악녀로 변한다. 너무 미워하 시지 말고 공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 ”1년 반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고… 뭔가 하나에 푹 빠져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게 연기였 음 좋겠다. 때마침 출연제의가 왔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서슴없이 선택했다” ’마녀의 성’의 차별점은? ”정말 한 씬 한 씬 감독의 열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막장이 아니라는 것. 기존의 드라마들이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데, 우리 드라마는 악역이 없다. 그런 부분이 우리 드라마의 장 점이 아닐까 한다” 캐릭터 준비 과정?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이 악녀가 많았다. 기존의 악녀들은 악 한 의도를 갖고 악함을 행했다면 이번에는 사랑 때문에 하는 질투와 미움이 많은 인물이다. 여성시청자들의 공감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 다. 겉모습보다는 사랑하는 모습에 많이 중점을 두고 있다. 보이시 했던 모습에서 한층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변신한 저를 보실 수 있을 거다” ● 자수성가한 악덕 상가건물 주인 ‘백은용’ 데니안 캐릭터를 맡은 소감? ”어렸을 때부터 가장 노릇을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아 마녀들이 사는 집을 가진 건물주다. 겉모습은 무뚝뚝한 사람이지만 내면은 그렇지 않다. 재밌 는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다” 이번 작품 선택 이유? ”저녁 일일드라마가 처음이다. 걱정이 많았다. 정효 감독이 이전에 한 작 품들을 보고 많이 이끌어 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본도 굉장히 재 밌게 읽었고, ‘백은용’이라는 캐릭터가 저와 많이 닮았다. 지오디 활동과 겹쳐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분량이 별로 없어서…(웃음) 콘서트도 준비하 고 있지만 ‘마녀의 성’이 짱이다” 기억나는 장면? ”저는 초반 분량이 없어서 첫 촬영을 못했다.(웃음) 계속 날씨 때문에 딜레 이되고 수정되는 바람에… 다행히 들어보니까 현장분위기가 좋다고 한다” 멤버들의 응원은? ”윤계상은 연기를 하니까 저녁 일일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굉장히 축하해 줬다. 다른 멤버들도 축하해줬다. 그런데 콘서트 때문에 걱정을 하더라… 그런데 초반에 촬영이 없어서 다들 안심하고 있다.(웃음) 첫 촬영 잘하겠 다. 그리고 멤버들을 카메오로 부르겠다. 연기 잘하는 배우로. 김태우를 적극 추천한다. 오글거리는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마녀의 성’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되는 점은? ”리딩할 때 보면 아무리 글이 재밌어도 잘 안터진다. 저희는 리딩 때부터 화기애애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서로 연기하면서 빵빵 터진다. 분위기가 좋고 글이 재밌다. 우리네 사는 힘든 이야기가 많이 담겨있다. 각기 힘든 이유는 다르지만 서로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백은용’이 자신하고 비슷하다던데? ”캐릭터를 보면서 백은용은 어릴 적부터 가장 노릇을 하며 악착같이 일을 해서 지금의 건물을 갖게 되고 굉장히 알뜰하고 항상 사람을 경계하면서 융통성이 없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가장이었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 었고… 지금도 많이 아낀다. 추운데 보일러도 안틀고 수면바지와 양말을.. 물도… 치약도 가위로 잘라서 아껴 쓴다. 저는 낯을 많이 가린다. 무뚝뚝 한 성격들이 비슷하다. 저는 무뚝뚝하지만 친해지면 그렇지 않은데 백은 용이라는 캐릭터에 그런 점을 많이 녹이면 따뜻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 을 것 같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신민아, D라인도 감출 수 없는 ‘미친 미모’ ‘신쁨(신민아+예쁨)’ 10종 세트 공개 배우 신민아(사진)가 남심 저격 에 나선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 스’에서 신민아의 상큼, 발랄 매력 이 돋보이는 ‘신쁨(신민아+예쁨) 10종 세트’를 공개한 것. 신민아는 극중 과거 ‘대구 비너 스’로 불리던 여신 미모에서 빵빵 한 변호사로 역변했지만, 자신의 삶과 사랑방식에 관해서는 한 치 의 흔들림 없이 당당히 살아가는 강주은 역을 맡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신쁨 10종 세 트’에는 극중 영호(소지섭)와 ‘한 집 동거’를 시작해 낯선 곳에서 첫 날밤을 보내는 주은(신민아)이 이 불을 뒤집어 쓴 모습으로 보호 본
능을 자극하는가 하면, 영호와의 키스를 잊지 못해 입을 오므리고 허공에 키스를 날리는 코믹한 표 정으로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선 보였다. 드라마 속 소지섭과의 본격적 인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로맨 스의 진수를 그려내고 있는 신민 아는 건강을 위해 강도 높은 운동 을 펼치면서 예전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달콤 하게 펼쳐내고 있다. 또한 신민아는 어느 상황에서 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기고 있다.
극중 친구 현우(조은지)에게 영호를 설명하며 “섹시가 쳐발쳐 발해”라는 거침없는 말을 내뱉 는가 하면, 15년 동안 사귀다 헤 어진 우식(정겨운)에게는 “죽여 버릴까 이 XX?”라고 육두문자를
안정환, 방송서 일생 최대 굴욕 KBS ‘인간의 조건-집으로’ 티저 영상 공개 안정환이 일생일대 굴욕을 당 했다.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 로’의 티저 예고 영상에서 축구 를 사랑하는 푸 할아버지가 한 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안정 환에게 “미스코리아와 결혼하 고 반지키스로 유명한 안정환 은 알지만 너는 몰라”라고 말해 굴욕을 선사한 것. 공개한 티저 영상은 안정환의
굴욕 현장을 비롯한 총 4편으 로, ‘집으로’ 편에 출연하는 남 창희, 조세호, 스테파니, 안정환 이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이들 의 만만치 않은 시골 생활과 가 족 만들기 과정을 예감케 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전남 영 광 장고마을을 찾아 꽃할매의 손자가 된 서울 토박이 조세호 와 남창희의 모습이 그려졌으 며, 영광 꽃할매의 알아들을 수
없는 사투리에 당황한 조세호 와 남창희가 얼떨떨한 표정으 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꽃할매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 단소 경력 20년의 조세호와 자칭 ‘뻐 꾸기 득음 보유자’ 남창희의 불 꽃 튀는 재롱 대결이 펼쳐졌다. 이어 마지막 영상에서는 ‘섹시 디바’ 스테파니가 도도하고 섹시 한 매력을 벗어던지고 까치집 머 리부터 파격적인 민낯까지 모두 공개할 것을 예고해 그녀의 반전 매력을 기대케 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출연 자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서 2박 3일 동안 숙식하면서 가 족처럼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 는 리얼관찰 예능 프로그램으 로 18일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서슴없이 건네거나 수진(유인영) 이 우식과의 일을 들어 “사랑받 거나, 사랑받지 못하거나..”라며 비꼬는 말에 “사랑하거나, 사랑 하지 않거나 여야지”라고 일침을 날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 시
원하게 했다. 제작사 측은 “’오마비’는 연기 도 해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는 쉽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다”며 “신민아는 빡빡하고 힘든 촬영 속 에서도 주은이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모 습을 보여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 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8회 분에서는 주은이 영 호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위기를 맞 았던 ‘소신커플’의 로맨스가 재 점 화되는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에 게 다시 한 번 설렘을 안겼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 스’ 9회 분은 오늘밤 10시에 방송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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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지갑을 열게 하는 비밀
소비자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쇼핑의 유혹으로 인해 불필요한 소비를 할 때가 많다. 이렇게 장바구니에 엉뚱한 물 건이 담기는 진짜 이유는 진열 때문이다. 소비자의 지갑을 노리는 진열
속에는 소비자의 신체적인 조건 과 한계, 심리 등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으며, 진열을 위해 심리학 자,인류학자까지 되기도 한다. ‘여유만만’에서는 충동구매를 일으키는 진열의 놀라운 법칙을 소개한다.
“송일국 때문에 내 인생 불행해” KBS 1TV 대하 드라마 ‘장영실’서 대결 이지훈(사진)과 송일국이 맞붙 었다. KBS 1TV 대하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에서 송일국과 대립각을 세우게 될 이지훈의 비정한 눈빛 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한 것. ‘장영실’에서 ‘조선판 살리에르’ 장희제 역을 맡은 이지훈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질 투했던 살리에르처럼 하늘이 내 린 장영실(송일국)의 천재적인 재 능을 질투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극중 장희제는 관노 출신의 장 영실이 넘볼 수 없는 양반이었지 만, 장영실의 천재성에 대한 질투 로 잠 못 이루고 그를 인정할 수밖 에 없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능수능란한 처세술에 성리학 의 고전들을 줄줄 외고 실천하 려고 하는 조선의 선비로, 흠잡 을 데 없는 인물이지만 장영실에
대한 질투로 몸을 태우며 불생한 삶을 살게 되는 ‘장희제’가 이지 훈에 의해 어떻게 탄생될지 기대 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와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명희 작가가 함 께 의기투합한 ‘장영실’은 2016년 1월 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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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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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남미 여행의 꽃
1535년 잉카 제국을 멸망시 킨 스페인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에 의해 해안 사막 지대 위에 지어진 도시 리마는 스페 인 식민지 시절 ‘왕들의 도시’로 불릴 만큼 큰 번영을 누렸던 곳 으로, ‘리마 역사 지구’의 도심 을 거닐며 페루의 첫인상을 느 껴본다.
11월 1일은 이승의 가족과 친 구를 만나기 위해 죽은 자의 영 혼이 찾아오는 날, ‘죽은 자의 날‘이다. 이날엔 가족, 친지 모두 모여 음식을 준비해 죽은 조상에게 대접하고 묘지를 찾아가는데, 악단이 신나는 노래를 연주하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EBS ‘다큐프라임’ (저녁 9시 50분)
서울대 A+의 조건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7년간 근무한 이혜정 소장은 서 울대에서 4.0 이상 학점을 받는 최우등생 46명의 행동 패턴을 연 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 전체 학생 1,213명에게 설문조사 를 실시해 ‘공부 잘하는 학생’에
대한 빅 데이터를 만들었다. 몇 년에 걸친 연구 끝에 마침 내 ‘서울대 A+’ 학생들의 ‘평균 적인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이혜정 소장팀은 기대 와 너무도 다른 결과를 보고 크 나큰 충격에 휩싸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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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유자식상팔자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10:05 히든싱어 4 (재) 11:55 아는 형님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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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최고의 사랑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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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매력의 끝판왕
요리의 맛과 멋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미식의 끝판왕, 이 하늬의 속내가 밝혀졌다. 채식주의자인 이하늬의 170 살까지도 살 것 같은 건강한 냉 장고 속이 공개된 것. 채식을 하고 있는 이하늬를 위해 정호영 셰프와 김풍 셰프
가 고기 없이 만드는 요리 대결 을 펼친다. 이어 건강한 냉장고 속 재료 로 펼쳐지는 이연복 셰프와 최 현석 셰프의 요리 대결에서 승 리를 거머쥔 인물은 과연 누가 될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 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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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부산 센텀시티 새이름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1차년도 서비스 본격 가동 도시 운영 효율성 제고 2019년까지 사업 전개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 께 지난 11일 해운대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사물인 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실증단 지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을 비롯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 부 장관, 국회 미방위 의원, 윤종 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스마 트시티 실증사업 참여기관 및 산· 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1차년도 서비스에 대한 현장 시연 과 Io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 마트시티 플랫폼 구축현황을 점 검한다. 이날 행사는 실증단지 조성사 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스마 트시티 실증지원센터 현판식 △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서비스 소 개 △스마트 파킹 등 실증서비스 현장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차년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한 10개 서비스 중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파킹’등 주요 실 증서비스에 대한 현장시연이 센 텀시티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에 시연되는 ‘스마트 파킹’ 은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해 운전 자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상 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현재 해운대구 공영 주차장 25개소, 공공기관 6개소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도심 내 상
습 정체구간 해소와 차량분산 효 과가 있다. ‘스마트 가로등’은 에너지 절약 형 LED 조명에 와이파이(WiFi), CCTV, 센서 등을 결합한 가로등 이다. 이를 통해 가로등을 다양한 융합 연계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 프라로 활용하며, LED 조명으로 에너지를 30%이상 절감할 것으 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ITU전권회의 를 계기로 올 초 개소한 부산창조 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교통 난, 에너지부족, 환경오염 등 증가 하고 있는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도시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융 합의 시대를 맞아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정부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되어, 2017년까지 200여 억 원 규모로 센텀시티를 부산이 꿈꾸는 글로벌 스마트시 티로 바꾸어 가는 본격적인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정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총 사업 비 1035억 원 규모로 해운대 전역 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확대할 예정이며, 2019년까지 IoT 전문인 력 1500명 양성, 창조기업 150개 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15개 육 성, 글로벌 공동서비스 15개 발굴 할 계획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해남 평화의 소녀상 전남도 최초 제막식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일 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 하고 그런 피해가 다시 없도록 다짐하기 위한 ‘해남 평화비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지 난 12일 해남군 해남공원에서 개최됐다. 전남에서 최초로 건립된 ‘해 남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 관 도의회의장, 박철환 해남군 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해남 군민 등이 참석했다. ‘해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비용은 해남군 47개 시민단체 로 구성된 해남평화비건립추 진위원회에서 지난 8월부터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 서 “일본 그들이 지우려한다 고 해도 역사가 지워지는 것도 아니고, 그들이 역사책을 바꾼 다 해도 진실이 바꿔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 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 회 1천 회째인 2011년 11월 14 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에 처음 세워졌으며, 현재 전 국적으로 29개의 평화비가 건 립됐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충청광역철도 성공 건설 ‘한 목소리’ 민·관·정 간담회… 추가 사업 확정등 고효율적 시스템 운영 필요 강조 대전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구 청장과 관계 전문가 등이 지난 11 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 권광역철도 사업의 성공적인 건 설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과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 석, 정용기, 박범계, 이장우, 민병 주, 이에리사 국회의원, 한현택, 박용갑, 장종태, 허태정, 박수범 구청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박은미 목원대 교수,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 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용재 시 교 통건설국장으로부터 충청권 광역 철도망 1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따른 추진현황을 보고 받 은 후, ‘광역철도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박은미 목원대 도시공 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를 들었다. 박 교수는 이 자리에서 1단계 사업의 예타 통과는 대전의 대중 교통시스템을 한 차원 높이고, 광 역생활권 연계에 따른 도시의 확 장성과 철도주변 역세권의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데 의의 를 두었다. 또한, 긍정적인 성과를 위해서 는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대전
에 맞는 계획과 추가사업을 확정 하고, 도시철도 1.2호선과 BRT 등 버스노선 환승체계 구축 및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드는 고효율의 운영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 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성공적 인 건설을 위한 필수요건으로 민· 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권 시장은 “오래전 시작된 충청 권 광역철도망 사업의 기초가 만 들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 씀을 드린다”며 “(이번 예타 통과
는) 정치권과 행정력, 그리고 충 청권의 역량이 힘을 모아 이뤄낸 공조의 산물”이라는 말로 예타 통 과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충청도가 철도로 시 작된 도시이기 때문에 철도로 다 시 한 번 부흥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며“특히,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은 충청권 광역철도의 개발효과 가 대전 전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또“광역철도의 성공 적 건설은 물론 도시철도 2호선과 BRT 등 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분 야에서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 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충남도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국민행복상 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투자설명회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진 우수한 물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업CEO를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대구시 김연 창 경제부시장 환영사 △환경부 오종극 상하수도정책관 축사 △곽결호 KWC(Korea Water Clust) 특별자문대사의 물산업 시장분석 △대구 시 박기환 물중심도시추진단장의 물산업클러스터 추진상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경남 강소기업 수출 부진 속 질적 성장 견인” 경남무역인상·무역의 날 정부포상 등 170명 시상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 10일 무 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 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 및 제 52회 무역의 날 포상 전수식”을 갖 고, 도내 수상자 및 수출 기업을 격 려하였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주관한 이날 시상에는 전체 170명이 무역인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 수 출유공탑 6개, 개인포상 17개 등 총 23개의 상이 주어졌고, 무역의 날 포상 부문에서 정부 개인포상 46개, 수출탑 101개 등 147개의 상 이 전수됐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아스 트, ㈜팬코리아중공업, ㈜한독테
크, ㈜파브코, 고려정공, ㈜에이치 디씨가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아스트는 국내 항공산업의 초 창기부터 국가와 경남의 항공산 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중견기 업으로 올 한해 6천만불 수출 달성 이 예상되며, 경남형 기업트랙에 도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 써왔다. 개인포상에는 ㈜선진코리아 허 수영 대표, 디엠씨(주) 전원익 대 표, 현대위아(주) 이경수 상무이 사가 산업훈장 철탑을 수상했고, 산업포장에는 현대위아(주) 이재 문, 대통령표창에는 ㈜성광기연 차성호, T&G 용진 김기철, 삼천산 업(주) 박호진 그리고 주식회사제 일종공의 현을기씨가 각각 수상
했다. 그 밖에 국무총리 표창 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4명이 각각 수상했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40억불 탑에 현대위아(주), 2억불탑에 해 성디에스(주), 1억불탑에는 ㈜제트 에프삭스코리아, 주식회사 건화, ㈜신기인터모빌, 한일후지코리아 (주)가 각각 수상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시작으 로 2011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 했고,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 계 수출 6위 진입이 예상된다.”며, “그 선두에 도민의 소득 증대와 일 자리 창출에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경남의 수출기업이 자 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다.”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서 ‘전국 최고’ 인정 최근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전 국 10대 과제에 선정된 충남도의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지원을 통 한 다문화 인식 변화’ 사업이 전국 최고 과제로 또 다시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 문디자인플라자(DDP)서 열린 정 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 회에서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사업이 최우수상인 ‘국민행복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정책 과정
에 함께 참여하는 정부3.0 국민디 자인단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과제 는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충남도의 ‘이주민 토속음식 창 업…’은 서비스 디자이너 2명과 전 문가 7명, 정책수요자 8명, 공무원 3명 등 모두 20명이 국민디자인단 을 꾸려 지난 7월 8일부터 18주 동 안 수혜자 욕구조사와 현장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했다.
충남도는 최근 정부 3.0 국민 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에서 참가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사업이 최우수상인 국민행복상의 영예를 안았다.
급격한 다문화에 따라 사회통합 정책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음 식’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 원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도의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은 올해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 사업에 따라 다문화 식음료 사업 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콘텐 츠 홍보 책자를 발간·배포했다. 내년은 이주 여성 창업 준비단 계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일반 인과 다문화 음식 콘텐츠를 공유 할 계획이다. 오는 2017년에는 다문화 음식 창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 폼을 구축하고, 공동 브랜드를 개 발하며, 기존 창업자 지원과 신규 창업자를 발굴한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수상은 정책 수요자의 요구 에 맞춰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 하고, 준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 다”며 “앞으로도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이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은 물론,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 인식 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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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통난 해소 청신호 켜졌다 경기도, 역대 최다 국비 확보 지난해 보다 430억원 증가 핵심구간 최우선 처리… 고속도로등총 22개 사업 투입 경기도가 북부 지역 도로 분야 에 역대 최다인 9천153억 원의 국 비 예산을 확보해 북부지역 교통 난 해소에 청신호를 켰다. 13일 도에 따르면 내년 경기북 부 도로 분야 국비 예산은 지난해 8천723억 원보다 430억 원 늘어 난 9천153억 원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도로분야 예 산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당초 건 의한 액수보다 5% 증액된 금액 이다. 특히 내년 북부지역 도로 예산 은 경기남부 도로 분야 국비 확보 액 5천350억 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로,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교통 인
프라를 확충하고, 민선 6기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 발전과 궤를 같 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남부 5천350 억 원을 합하면 내년에 경기도가 확보한 도로분야 국비는 총 1조4 천503억 원이다. 확보된 국비는 북부지역 고속 도로 4개 사업 6천120억 원, 국대 도 3개 사업 448억 원, 국도 10개 사업 2천149억 원, 국지도 3개 사 업 360억 원, 광역도로 2개사업 76억원 등 총 22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일 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 7개 노선에 3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우선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도로공사비 221억 원 이 편성되어 내년도 경기도가 지 원하는 보상비를 포함하여 본격 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상패 ~청산 구간이 개통되면 의정부IC 에서 연천 청산리(36.72km)까지 가 종전 1시간에서 25분으로 통 행시간이 단축된다. 국지도인 양주 가납~상수 구 간 50억 원, 남양주 오남~수동 구 간에 90억 원이 편성돼 신규 착수 여건이 마련됐다. 서울~문산 민 자고속도로 보상비 5천억 원이 편 성돼 내년에 본격적인 보상과 공 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연천 국도 37호선 공사비 939
강화군 도시재성 활성화 사업 추진 탄력 국비 공모사업 5개 부분 석권 149억원 확보 지역 개발 ‘순항’ 인천 강화군은 올 한해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 유치로 도시개발 분야에서 5개 부문 149억 원의 국· 시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 개발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는 관련 직원이 합심해 강화군 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신청하고 관 련부처를 찾아가 설명하는 등 적극 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다. 확보한 신규 사업비는 총사업비 149억 6천만원(국비 91억 3천만 원, 지방비 58억 3천만원)으로 국 토교통부 주관 강화읍 원도심 도 시재생활성화사업, 산업통상자원 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 업,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축산식 품부 주관 취약지역생활개선사업,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개선사업과 인천광역시 주관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들기 사업이 있다. 강화읍 구도심 도시재생활성화
강화군 도시개발과 직원들이 인천시청을 방문, 각종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업무를 협의하고 있다.
사업(100억원)은 2016년 실시설계 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 및 골목상권 활성화 가 기대되며, 주민 생활여건을 개 선하기 위한 강화읍 서문안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30억원)
은 2017년까지 서문안 마을의 슬 레이트 지붕개량과 노후주택 보 수, 담장 정비 등 기반시설을 정비 하게 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 업(13억3천만원)은 삼산면 일원 온
억 원을 비롯해 경기북부 동·서축 중요 간선도로인 국도39호선 양 주 장흥-송추 구간과 남양주 퇴 계원-진접 구간 등 준공사업비 381억 원도 확보돼 북부지역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도 도로정책과장은 “2016년도에는 도로보급률이 가 장 열악하고 고속도로망이 전국 최저인 북부지역의 수도권 제2순 환 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화도 등 핵심적인 도로가 조기 착 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고 전했다. 한편, 경기북부의 도로보급률 은 전국 평균 도로보급률 1.47의 64%인 0.94로 전국 최하위의 수 준에 머물고 있어, 북부지역에 도 로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가 필요한 실정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천체험시설과 수목원, 휴양림, 삼 산보건지소에 태양광과 지열에너 지를 보급할 계획으로 내년에 공 사가 완료되면 해당 시설물의 에 너지 지출비용 1억1천여만원의 예 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종등극길 간판개선사업(4억 원)은 강화읍 남문 입구부터 중앙 시장사거리 구간의 간판을 정비해 명품 거리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또한 중앙시장에서 서문구간 간판 개선을 위해 내년도 사업도 신청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계속비 사업인 삼산온 천체험시설의 2016년 사업비(15억 7천만원)도 확보하여 계획된 사업 을 차질 없이 추진 새로운 관광명 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앞으로도 정부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군 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 발 전을 가속화시키고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건설하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도봉구, 청정도시 조성에 ‘구슬땀’ 미세먼지 농도 낮은 자치구 영예
김포시는 본격적인 한파를 대비해 고촌정수장 정수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김포시 한파 대비 정수시설물 점검 경기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고촌정수 장 정수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촌정수장을 비롯한 배수지 7 개소를 지난 11월 24일부터 2주간 직무별로 집중 점검해 한파로 인 한 정수시스템 이상여부와 동파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근원 적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문제점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처가 가능하
도록 직원을 독려하고 수시로 시 설물을 점검해 재해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이순기 수도과 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시설물 동 파예방 및 정수장 운영관리에 전 력을 다하는 한편, 24시간 철저한 감시체계로 지속적으로 위험요소 를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 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을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추 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서울시 대기 질 분석결과에서도 도봉구가 40 ㎍/㎥ 으로 25개 자치구중 가장 낮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대기질 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뿐만 아니 라, 에너지 정책만들기, 에코마일 리지 사업 등 환경과 관련한 평가 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도봉구가 ‘청정도시’임을 인정받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한 삶 을 위하여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동작구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일일찻집’ 릴레이 서울 동작구가 동주민센터 별로 일제히 사랑의 일일찻집 을 열고 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동주민센터마다 열리 고 있는 일일찻집은 직능단체 와 단체장협의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저소득 주 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 기를 조성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 울나기 사업’ 일환으로 실시 되고 있는 사랑의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사당2동은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주 민센터에서 직능단체, 주민, 종교단체,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찻집을 열어 추운 겨울날 씨를 훈훈하게 녹였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수강 생들의 기타, 하모니카 등 주 민자치 프로그램을 발표했으
존에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만 서 비스를 제공했다. 김종수 이사장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성동구민이 운동할 때만 이라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즐 겁게 운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조금이나마 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공공 와이 파이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마포구, 18일까지 접수
며 푸짐한 먹을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 성에 앞장섰다. 대방동은 지난 9일 오전 10 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방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 사를 가졌다. 하모니카 주민 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참석 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도 했다. 상도1동과 사당5동은 지난 10일 각각 상도1동주민센터 3 층 문화강좌실과 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일일찻집을 운영 했다. 유재용 복지정책과장은 “희망온돌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사랑의 일 일찻집을 개최하여 추운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 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는 14일부터 18 일까지 ‘2016년 상반기 마포 구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구 민 130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은 주로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최 소한의 소득을 보장해주고 지 역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자 마련됐다. 근무기간은 2016년 2월 1일 부터 6월 30일까지며 모집분 야는 △정보화사업(행정 업무 보조, 기록물 전산화) △사회 복지 향상 사업(사회복지 도 우미, 도서관 및 푸드마켓 업 무지원) △공공서비스 지원사 업(민원도우미, 공공기관 관 리 운영) △환경 정비 사업(불 법광고물 정비, 주정차 관리 등) 총 4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 18세 이 상 마포구민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주 30 시간으로 월평균 약 1백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유정복 시장 아시아하우스 CEO·영국 의회 정부위원장 면담 “각종 행정 적극 지원 약속” 지방 재원 확보등 협력 방안 모색 지난 6일 유럽 방문길에 올라 첫 방문국인 영국에 도착한 유정 복 인천시장이 둘째 날인 지난 8 일(현지 기준) 유럽과 아시아지역 협력사업을 하고 있는 아시아하 우스(Asia House) 및 영국 의회를 방문했다. 앞서 유 시장은 첫째 날인 지난 7일에는 영국 런던 한국전 참전기 념비와 런던 레거시 및 케임브리 지대를 방문한 바 있다. 이날 아시아하우스를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마이클 로렌스 (Michael Lawrence) CEO와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적극 홍보했다. 유정복 시장은 “동북아 글로벌 비즈니스 메카로 조성 중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세계적인 바이 오 및 첨단기업이 지속적으로 입 주하고 있다.”며, “유럽의 주요 기 업이나 연구소가 IFEZ에 입주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 획인 만큼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 다.”고 말했다.
폐품에서 진정한 명품 ‘환골탈태’ 강동구, 재생플라스틱 박스 이용 이색 트리 설치 즐거움 선사 서울 강동구는 구청 앞 분수광장에 재 생 플라스틱 박스와 폐품으로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발걸음 이 빨라지는 12월, 강동구청 앞 분수광 장엔 사람들의 눈길을 멈추게 하는 특별 한 공공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사랑과 희망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트 리이다. 강동구는 2012년부터 매년 12월이면 세상에서 하나 뿐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오고 있다. 눈이 번쩍이게 화려하 거나 거대한 높이로 웅장하지는 않지만 여느 크리스마스트리와는 다른 스토리가 담겨있으며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더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인천 경제자유구역 유럽기업 유치 발 넓힌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성동구公, 체육시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관내 체육시설(성동구민 종합체육센터, 열린금호교육문화 관, 마장국민체육센터, 금호공원 체육관, 대현산체육관)에 공공 와 이파이 존을 설치·개통하여 회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 내에서 ‘Public WiFi Free’라는 이름의 무선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동시접속 약 100명까지 체육시설 내부 전층에서 무선 인 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
서울 도봉구는 지난 8년간 수 도권 대기질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이번 평가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에서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 농 도 감소율과 환경기준 달성도, 시 민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 정한 것으로써, 수도권 6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서울시에서는 도봉 구가 유일하다. 구에서는 그간 비산먼지발생 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강화, 도로 물청소 확대 등 대 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다양한
따뜻한 차 한잔에 사랑 가득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소셜 공간그룹 ‘어시스타’가 강 동구청의 파트너가 되어 작품을 선보였 다. 어시스타(Assistar)는 ‘Assist(돕다)’와 ‘Star(별)’의 합성어로 ‘작은 힘들이 모여 세상을 돕는 큰별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 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적 가치와 공간 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들을 연구, 실천하 고 있다. ‘버려진 것들도 다시 바라보자‘ 라는 메 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강동구 크리스마 스트리는 재생 플라스틱 박스 588개와 일상의 폐품들이 만나 멋진 조형물로 탈 바꿈 되었다. 가로 세로 5.5m, 높이 6m로 만들어진
로렌스 CEO도 “유 시장의 요청 을 받아들일 것이며, 투자 IR 활동 이 영국에서 활발히 전개될 수 있 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 혔다. 아시아하우스는 영국에 거주하 는 아시아계 대표, 외무부, 영국 무역투자청, 여러 영국기업과 연 계를 맺고 있는 곳으로 유럽과 아 시아의 비즈니스, 문화, 예술, 종 교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사업을 하고 있다. 이어, 전국시도지사협 의회장이기도 한 유정복 시장은 영국 의회를 방문해 클라이브 베 츠지방정부위원장을 만났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0월 16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에 추대된 바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 치의 모국인 영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의 자치조직권 운 영 및 지방재원 확보 문제를 논의 하고, 한국 시도지사협의회장으 로서 영국의 여러 지방정부와 상 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
트리의 작품명은 Junk x Tree (정크바이 트리)이다. Junk x Tree는 환경파괴의 상 징인 Junk(쓰레기)와 친환경을 대표하는 Tree(나무)의 협업과 화해를 의미한다. 또 한 Junk x Tree의 X는 X-MAS와 Junk와 Tree가 곱해져 크리스마스트리가 무한 변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된 물건들은 강동구 각 지역에서 수거해온 폐품이다. 가전제품, 장난감, 주방기구, 자전거 등 수명이 다해 버려진 물건들을 빨간색과 금색의 도장작업을 거친 후 멋진 장식품 으로 변신시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분수광장 크리 스마스트리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아름 다운 환경을 만들어 가는 강동구의 비전’ 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 드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의했다. 클라이브 베츠 지방정부위원장 은 “한국에서도 영국과 같이 지방 정부의 자치조직권은 필요한 것 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면서 “영 국도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정책 으로 각 지방정부가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있는데, 지방재정 악화 가 분권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아시아 3개국 간 정보교환은 물론 공동 협력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한· 중·일 시도지사 회의을 가질 계 획”이라고 설명하고, “베츠 위원 장과의 면담을 통해 영국 지방정 부와 한국 시도지사협의회간 상 호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방자치의 모국으로 16C 이후부터 주민자치를 토대로 지방자치가 자연발생적으로 발 달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1995년 지방자치시대가 본격 개막된 이 후 대체로 성공적인 정착이었다 는 평가 속에도 자치조직권 및 지 방재정 문제에 대해 개선이 시급 한 실정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행
18
경기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평택 농산물 싱가포르행 몸 싣는다
구리시
공재광 평택시장 해외 판로개척 행보… 현지업체와 MOU 체결
음주운전 근절 위한 교통캠페인 ‘4대 사회악 근절’과 ‘15년 교통경찰의 교통사망사고 10% 감소 및 교통법규준수율 10%향상을 목표로 하는 All Safe-Up 프로젝트의 성공적 견인을 위하여, 지난 11 돌다리 사거리에 서 4대 사회악 근절 및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백동흠 서장 및 직원 8명,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구리시민경찰, 자율방법연합회, 자유총연맹(어 머니포순이) 등 총 60여명의 경찰과 협력단체 등이 참여하여 4대 사회악 근절과연말연시 행사 등 들뜬 분위기에 자칫 음주 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퇴근시간대 지역주 민 들을 상대로 전단지를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10일 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 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농산물 수출과 관련하여 현지 업체와의 MOU를 체결하고, 우리시 농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농업 분야 정부관계자를 예방하고 환 담을 가졌다. MOU체결은 공재광 평택시장 을 비롯하여 이원묵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홍선의 송탄농협조 합장과 싱가포르측에서는 쌀 최대 수입업체인 TONG SENG FOOD와 농산물 수입업체인 INDOGUNA가 참여하여 각각 MOU를 체결 슈퍼 오닝 농산물 및 슈퍼오닝 배 및 과 채류 등의 수출을 상호 협력 추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 약하고 향후 실무적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해외 판로개척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일환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어려운 농업 인들의 상황을 반영하여 공시장 의 폭넓은 행보로서 적극적 마케 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평택 농업인이 직접 농산
물을 생산하여 선진국 시장에 수 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 적이면서도 농산물의 수출이란 상징적 의미가 내포해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수출 전략을
통해 FTA, TPP 등 농산물 수입개 방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국 내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을 강 화하여 평택시 농업의 현 위치를 파악 미래 전략 시스템을 구축하 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2016년도에 도 슈퍼오닝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기반으로 브랜드 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를 다양하 게 실시하여 최고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을 갖고 이 를 위해 공중파 방송과 PPL광고, 지하철광고, 스포츠 경기장에서 의 A보드 광고와 사이드 광고, 포 털 싸이트에서의 배너 광고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박람회 참여 및 관내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시식 회 등을 통해 쌀 뿐만 아니라 과채 류 등의 존재감을 적극 홍보할 방 침이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2015 을지연습 평가 파주시 ‘최우수’ 선정
여주시
2015년 건강지도자 성과보고회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5년 건 강지도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동영상을 통해 보건소장, 보건소행정과장, 보건사업과장, 보건소 각 팀장 등 참석한 여러분에게 건강지도자들의 활동 내역을 알리고 본인들의 활동을 영상으로 보면서 지난 일 년 을 되돌아보는 뿌듯한 시간을 가졌다. 2015년 올해는 경로당과 요양시설 방문하여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 기회제공, 보건소 홍보행사시 같이 참 여하기, 특히 매주 목요일 오전 여주의 아름다운 걷기코스를 걸 으면서 곳곳에 리본매기 등 걷기 환경조성에 적극 참여 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파주시
한빛지하차도 ‘시경계 표지판’ 설치 파주시는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 파주시 관문인 야당 동으로 진입하는 한빛지하차도 캐노피에 시 경계표지판 설치 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시경계표지판은 가로 약 18m, 세로 약 4m 크기로 파 주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상징성이 가미된 아 름다운 조형물로 글자 및 곡선부에는 LED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도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계획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치로 시 경계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파 주시로의 진입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시의 랜드마크 구축 및 파 주시 상징물 역할을 하게되어 시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자긍 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연천군
파주시가 2015년 경기도 을지 연습 평가결과 31개 시·군 중 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 기간 동안 민·관·군·경 이 역량을 모아 실질적이고 체계 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특히, 북한의 포격 위협이 높은 임진각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및 상인의 안전을 위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민방공 주민대피 실 제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방독면 써보기 체험·화생 방 장비 전시회·을지연습 알리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 해 시민들이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장문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 로도 재난 및 비상대비 훈련을 통 해 비상 시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道,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35곳 인증서 수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등 노고 치하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복지 향상 노력 당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 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글로 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등 도내 35개 중소기업이 2015 하반기 일 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5년도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 업으로 선정된 35개사를 대상으 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 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 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 출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 2009 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했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아이유웰, ㈜제이디, ㈜젠티스, ㈜젠믹스텍, ㈜지에프씨, 그린코 스, ㈜부흥산업사, ㈜제타, ㈜네오 셈, ㈜지원테크, ㈜굿텔, ㈜글로벌
스탠다드테크놀로지, ㈜골드밴, ㈜엘루오, 와이텍㈜, ㈜동부케어, ㈜한국나노정밀, ㈜대원세라믹 스, ㈜캐로스, ㈜테키스트, ㈜싸이 맥스, ㈜제이푸드서비스, ㈜에스 와이씨, ㈜태하, 한국T.A, ㈜한맥 푸드, 쌍용스탠, HS CHEMICAL, ㈜포스텍, ㈜하림FS, ㈜창대핫멜 시트, ㈜굿데이크리닝서비스, ㈜ 인투케어, ㈜한맥식품, ㈜올테크 코리아 등 35개사이다. 인증서를 수여받은 이번 35개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419명을 신 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도는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일 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해외마 케팅 및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 업·각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등 26개 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재능 나눔으로 지역 인재 양성 팔 걷었다 수원지역아동센터-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나르샤 멘토 멘티’ 결연
지역주민 대상 통일 체험의밤 개최 통일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하 ‘센터’)는 센터가 위치한 연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 키기 위하여 14일 마을대표 등 지역의 지도층을 초청하여‘통 일 체험의 밤’을 개최한다. ‘통일 체험의 밤’은 그동안 센터 건립과 운영에 있어 아낌 없는 지원을 보내 준 연천군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연 천군수, 연천군 의회의장, 마을대표(이장, 노인회장, 부녀회 장, 새마을지도자 등) 등 2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미래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휴전선 인근에 거주하고 있 는 연천군민들이 자연스럽게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 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저변에통일의지를 확산 시켜 나가기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양평군
평생학습 릴레이 ‘두꺼비 건축학교’ 양평군은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 추세에 발맞춰 건축물 신· 증축과 관련한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건축 아카데미 열린 시민강좌인 ‘두꺼비 건축학교’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토지 구입부터 건축물 준공 완료 후 등기까 지의 일련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다루며, 내년도 1월 12일부 터 3월까지 총 14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건축과 관련한 다양 한 경험과 재능, 기술을 갖춘 재능기부자가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기부 무료 시민강좌로 참여와 실천을 통해 새롭게 변화 하는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있다. 신청자격은 양평군 전입 예정자 또는 관내 거주자로, 오는 31 일까지 양평군 평생학습과(031-770-3773)로 신청하면 된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수원지역아동센터와 경기중 앙지방변호사회은 최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나르샤 멘토 멘티’결연을 맺었다. ‘나르샤’는 순 우리말로 ‘날아 오르다’라는 의미로, 이번 결연 을 통해 수원지역아동센터 학생 들이 건강한 자아발달 및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중 앙지방병호사회소속 변호사들 이 재능 나눔과 따뜻한 정서적 지지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멘토 멘티 결연에 따라 내년 부터는 수원지역아동센터가 경 기중앙지방변호사회에 멘토 강 의를 요청하면 멘토 변호사가 지정돼 지역아동센트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직업체험 및
건강한 정서활동 지원과 학교폭 력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 을 갖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재능기부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사항 최종보고회 수원시, 5개 분야별 추진사항 점검 성공 개최 다짐 수원시가 지난 10일 방문의 해 관 련 2015년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 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김동근 수원시 제 1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5개 분야별로 각 사업의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먼저 △다양한 축제 및 이벤트 분 야에서는 개막행사와 KBS 열린음 악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 K-POP 슈퍼콘서트 등 방문의 해 개
막주간행사와 신규추진사업 등을 점검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붐 조성 분 야에서는 언론 및 다양한 매체활용 과 수원관광 알리기 등의 점검과 함 께 홍보방안도 확인했다. △관광수 용태세 및 환대체계 개선 분야에서 는 숙박과 음식, 교통인프라를 비롯 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등을 점검했다. △관광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와 사회공헌 활동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수원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멘토링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운영 분야는 관광도시의 위상정립 과 관광콘텐츠 개발·확충, 수원화 성과 수원관광자원의 연계 프로그 램을 집중적으로,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 기념 수원 정체성 확립 분 야는 학술대회 및 강연, 기획전 및 전시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방문의 해 사업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수원시의 관광도시로의 도약 을 위한 사업”이라며 “국내·외 관광 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최선 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김건 경기도 일자리정책관은 “이번에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 증을 받은 35곳 모두 축하한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기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 서,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을 해, 일자리 우수기 업으로 인증을 받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21일까지 시민 설문조사 여주문화원이 ‘세종인문 도시 명품 여주’ 추진과 관련 해 오는 21일 까지 시민과 시 (市) 직원을 상대로 설문조사 를 실시한다. 설문은 시민 2000명과 시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일반 시민은 읍·면·동사무소, 민원봉사과, 세무과, 보건소 등에 비치된 서면으로, 직원 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조사 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항목은 응답자 분류, 여주시 상징·이미지에 대한 질문, 세종대왕에 대한 질문, 인지도, 추진 과제, 슬로건, 기타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설 문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 주’에 대한 시민과 시 직원들 의 인식과 인지 정도를 파악 하는 게 목적”이라며, “설문 결과를 여주시에서 추진하는 기본 계획 및 2016년 상반기 에 실시할 종합 계획 용역에 반영하는 만큼 시민과 직원 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경희 여주시 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결론이 아닌, 과정 에 있으며, 말하는 것이 아니 라 듣는 중에 있다.”며, “여 주만의 최고 문화 콘텐츠를 여주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 성을 열어 놓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근로자 헌신 대한민국 경제 이끌어” 남경필 지사 ‘근로자가족 송년의 밤’ 마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0 일 과천 렛츠런파크 럭키빌 컨벤 션 홀에서 열린 ‘근로자가족 송년 의 밤’ 행사에 참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근로자들 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 역본부가 마련한 자리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허원 의장, 경기경 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 등 노사 정대표와 국회의원, 도의원, 근로 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올해 전국 취업자 수 1 위, 수출 1위 등 대한민국의 경제
를 견인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 모두가 경기도 근로자들의 헌 신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려 경기도 근로자들과 가족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이에 경기도는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생활임금 지급 및 비정규직 보호 등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8 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면서, “환경 개선, 권익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 겠다. 경기도를 믿고 앞으로도 대 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 돼 주 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고양시,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 고양시는 지난 10일 일산동구 청 대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지역 활동가 및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고양 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을 개 최했다. 이번 공감 워크숍은 지난 9월 분 과별로 열띤 토론을 통해 제안됐 던 여성정책 의제에 대한 진행상 황과 해당부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공감’의 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다 협동조합이사장 유경희 강사로부터 ‘함께 나이 들 어가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각 분과별로 올해 ‘공감’ 네트워 크 활동에 대한 평가와 다음해 ‘공 감’ 운영이 좀 더 적극적이고 자율 적인 참여가 될 수 있도록 2016년 활동 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 아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최성 고양 시장은 “여성네트워크 ‘공감’이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 계층은 물론 여성들의 적극적 참 여와 여성의 시각과 관점을 반영 하고 의견이 정책화되도록 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 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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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나서 각계 기관장·청소년 참여…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성과 보고대회
권선택 대전시장과 문화체육 관련 기관·단체장, 임직원 및 시 문화체육관광국 공 무원이 지난 12일 동구 천동지역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대전, 민·관 문화체육관광 뭉쳤다 동구 천동 소외계층에 연탄 기부·배달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시장 과 문화체육 관련 기관·단체 장, 임직원 및 시 문화체육관 광국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11시 동구 천동지역에서‘함 께 나누는 연탄 한 장’봉사 활 동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 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 참가자들 은 천동지역에서‘함께 나누 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 한 마음입니다’ 라는 퍼포먼스 를 펼치고 취약계층 15세대에 3,8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다. 또한,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따뜻한 보온용 내복 셋 트를 세대별 2벌씩 30벌을 준 비하여 15세대에 전달했으며, 모든 재원은 참가자와 개인 일정으로 참가하지 못한 민 관 문화체육관광가족들의 자 발적인 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연탄지원을 받은 주민
들은“연탄 걱정을 했는데 시 장님과 많은 문화체육관광 가 족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창고에 쌓아 주셔서 너무 감 사하다” 며,“연탄배달이 어려 운 지역까지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시했다. 이날 참여한 대전예총 최영 란 회장은“연말을 맞아지역 의 문화체육기관·단체장이 시장님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에 놓인 소외 계층 가정을 위 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장에 서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기 쁘다” 라고 말했다. 봉사에 함께한 권선택 시장 은“한해를 마무리 하며 모처 럼 대전의 민관 문화체육관광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으로 상호 협력하며 화합과 기쁨의 시간 이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동파없는 안전한 겨울’ 위해 미리 점검必 대전시 ‘24시간 기동수리반’ 내년 3월까지 운영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 겨울 기습적인 한파가 3~4차례 올 것이라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동파사고 없는 안전한 겨울나기 를 위해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 를 다시 한 번 점검해 줄 것을 시 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파 예방을 위 한 계량기 보온방법, 수도관 관리, 계량기 동파 민원 신고처 등을 시 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 단지를 배포 하였으며, 한파가 예 보되면 TV 자막, 인터넷 홈페이 지,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등 대중 교통을 활용, 동파 예방을 위해 적 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갑작스런 수도계량기 동 파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 해 30개 반 60명의 기동수리반을 편성, 각 구별 사업소에 배치하고
내년 3월까지 운영하여 예기치 못 한 동파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 편을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 이겠다고 밝혔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수도계 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 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 등 보온재 를 채우고, 외부는 찬 공기가 스며 들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중요 하다” 며 강조했다. 또한“각 가정에서는 미리미리 수도계량기 주변을 점검하여, 올 겨울 동파사고 없는 훈훈한 겨울 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 라” 고 주문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었을 경우 에는 계량기 밸브를 우선 잠그고, 042-121번으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청소년들 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사회 안전 망 강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태안군 청소년수 련관 다목적강당에서 한상기 군 수와 관계기관장, 학교장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통 합지원체계(CYS-Net) 성과보고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 순주)가 주관한 이번 보고대회는 최근 학업중단·가출·인터넷 중 독 등 청소년들의 일탈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 따 른 것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인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역할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이 올
태안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성과보고대회가 열렸다.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조성 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성과보고대회에서, 참석 자들은 향후 청소년에 대한 지역 사회의 지원 및 관심도를 높이고
현실성 있는 교육 실시를 통해 예 방에 적극 나서는 한편, 청소년들 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연계기관 간 결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무” 라며,“청소 년 맞춤형 서비스 구축의 방향성 을 정립하고 사회안전망의 활성 화를 위해 군에서도 청소년 지원 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 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 담·보호·교육·자립 지원 등 맞 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시스 템으로, 태안군에서는 청소년상 담복지센터가 허브 역할을 담당 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홍성 ‘행복 더하기 희망공방’ 열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마을공동체 회복 위해 충남 홍성군은 지난 11일 홍성 전통시장내 마을공방육성사업인 ‘행복+희망공방’준공 및 현판식 을 가졌다.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광경동마을 주민, 노블오카 리나, 홍성관광두레, 홍성협동사 회경제네트워크, 희망마을협의회 등 많은 주민이 참석하여 대내외 적 홍보와 성공을 기원하는 오픈 식을 개최하였다. 오픈 축하공연에는 마을 풍물 패의 대박기원 지신밟기와 지역 기업인 노블오카리나의 오카리나
축하연주로 시작하여 현판 제막 식, 축하떡 컷팅, 기념촬영으로 진 행하였다. ‘마을공방’ 은 지속가능한 일자 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 하여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 로 선정된 사업이다. 충남 도내에서는 홍성군이 유 일하게 선정되어 사업비 6천만을 지원받아 홍성전통시장 유휴상가 를 활용해 공동작업장, 카페공간 을 마련하여 리모델링을 완료하 였다. 마을공방에서는 오카리나 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체험상품
지난 11일 홍성전통시장내 마을공방육성사업인 ‘행복+희망공방’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을 개발·판매하고 휴식공간인 카 페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시장활성화는 물론 주민공 동체들에게 행복한 삶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일자 리 창출과 고령화·인구과소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일하 고, 배우고 소통하는 새로운‘지 역공동체 플랫홈’ 으로 마을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에 활력 을 주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교육 인기 만점 매 교육마다 차별화된 레시피 제시로 호응도 높아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농산물 가공교육실 에서‘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농 산물 이용 가공교육’ 을 참여자의
호응 속에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 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 는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장아
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농산물 가공교육실에서 ‘지역에 서 생산되는 제철농산물 이용 가공교육’을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중에 있다.
찌와 특색김치를 주제로 진행하 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 마토와 무, 산야초, 마늘, 더덕 등 을 재료로 가공실습 위주의 교육 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첫 번째 교육 에서 참가자들은 토마토김치와 장아찌, 알타리무 피클을 만들었 으며 8일 교육에서는 건강 칼슘 동치미와 청양고추 발효청을 넣 은 콜라비 밤 깍두기, 김장아찌 만 들기 실습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술센터는 오는 15일 발 효청을 이용한 산야초와 깻잎 저 염 장아찌를 만들 예정이며 22일 마늘 초절임과 더덕고추장 장아 찌 만들기 실습을 끝으로 가공교 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을 진행 중인 이정숙(정푸 트 컨설팅) 강사는 매 교육마다 늘 먹던 것과는 다른 차별화된 레시 피를 제시해 교육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리는 건강 한 먹거리를 만들고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가공교육은 항 상 인기가 좋아 교육생 선발이 어 려울 정도” 라며“내년에 설치예 정인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운영 활성화와 연계해 가공의 중요성 을 알리고 응용교육을 활발히 추 진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당진시, 우수기관 선정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지 난 11일 제주시 라마다프라 자 호텔에서 열린 2015 한의 약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 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과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 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시 군구 보건소 사업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주 민의 보건향상에 도움이 되 는 모범적인 한의양 건강증 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 사례를 널리 확산하고자 마 련됐다. 시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 질환 증가추세에 맞춰 농촌 마을, 경로당 등과 연계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활성화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한방의료 서 비스접근이 취약하고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 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방장 수마을을 통해 1700여명의 주민들에게 맞춤형 한방진 료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농한기 중풍 예방교실, 골관절 예방교실, 한방 기공 체조 교실 등 농촌마을을 대 상으로 한방진료와 교육, 건 강상담,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 예방법부터 진료에 이르 기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실 시한 것도 우수사례로 인정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 도 대상자별 다양하고 질 높 은 맞춤형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 영해 지역주민의 건강향상 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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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행복주택 ‘지역맞춤형’ 추진 김천 410호·청송 100호·봉화 190호 임대주택 공급 예정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 최장 10년까지 거주可
예천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은 지난 10일 포항베 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식 품정책 사업 평가 워크숍에서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에 대하여 평가했으며 음식 점 위생개선 교육·홍보 및 안 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 이기 캠페인, 좋은 식단제 이 행과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수범 사례 전파·도입 등의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예천군은 나트륨 줄 이기 및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실천결의대 회개최, 모범음식점 식단전 시회 및 시식회 등 각종 행사 시 주민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타 자치단체 보 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 육 상경기와 양궁경기대회는 물 론 내년 도청이전과 세계곤 충엑스포 개최를 대비해 음 식점 환경정비, 영업주 위생 의식함양과 친절한 손님맞이 교육으로 서비스 마인드 변 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이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경북도는 행복주택사업으로 김 천시 410호, 마을연계형사업으로 청송군 100호, 봉화군 190호를 포 함 도내 전체 700호의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건설사업 추진은 국 토교통부가 주관한 행복주택 및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공 모사업에 응모해 풍부한 입주수 요 및 충실한 사업내용 등을 인정 받아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평가 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 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
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 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마을 연계형사업은 단순 주거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주 택과는 차별화해 지역 특성을 반 영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지자 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을 통해 골 목길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회관 신설 등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 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재 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시 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김천 삼락
公·孟자의 고향·운화의 도시 ‘제녕’
동 행복주택은 임대주택 410호와 함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 치하여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2015년 사 업승인과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예정이며, 청송 진보(각산리) 마을연계형 사업은 임대주택 100호와 더불어 인근 40만㎡에 대해 생활환경정 비, 문화관광형시장유치, 마을풍 경만들기, 마을공동체사업활성화 등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포함하 고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봉화 봉화읍, 춘양면 마을연 계형사업은 임대주택 각각 90호 100호 건립과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 민·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전통한옥을 활용한 고택 체험, 문화관광 특화시장 등의 사 업과 연계하는 등 2016년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 장은 “이번 행복주택 및 공공임대 주택 건립으로 주변지역보다 저 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여 그동안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 되었던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함께 젊은층 인구유입을 통해 지 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부산 ‘나눔의료’로 시장 개척 미래여성병원서 극동러시아 시장 개척위해 실시
영주, 우호교류도시인 제녕시 홍보전 개최 우호교류도시인 영주시를 방문 하는 중국 산동성 제녕시 대표단 이 지난 11일 영주시청 3층 강당 에서 ‘공자 맹자의 고향, 운하의 도시, 문화의 도시 제녕시’라는 주 제로 홍보전을 개최했다. 영주시와 제녕시의 우호교류협 력체결 5주년을 맞이해 양 시의 우호 증진과 제녕시를 영주시민 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해시키고 자 개최되는 이번 홍보전은 제녕 시의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등의 사진을 담은 80점의 배너가 전시 됐다.
제녕시는 7천년의 문명사를 가 지고 예로부터 공자 맹자의 고향, 예절의 도시로 불리우며 중국 5대 성인(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 자)의 출생지로 매년 중국곡부국 제공자문화제가 개최된다. 영주시의 선비문화와 제녕시의 공자문화의 비교분석 및 벤치마 킹을 위해 양 시는 2010년 9월 27 일 우호교류협력을 체결해 매년 대표단 상호방문과 청소년 국제 교류 등을 추진하며 신뢰를 쌓고 우호를 다져왔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부산시는 극동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13일부터 20일까 지 7박 8일 일정으로 사하공화국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방송사2)을 초청해 부산진구미래여성병원에서 나눔의료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달 26일 ‘사하공화국 의료관광설명회’에 서 현지 환자 진료와 더불어 나눔의료 대상자로 선정됐다. 나눔의료단의 항공료와 취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하고, 환자 의 진료비(수술입원비)는 미래여성병원에서 부담한다. 주요일정으로 △12월 13일 난소종양환자(여·31세) 입원, △12 월 14일 수술 전 검사 후 난소종양제거술(집도의 안준모 원장) △ 12월 19일 퇴원(이상 소견이 없을 시)한다. 또한, 사하공화국 HBK 국영방송사 취재진은 나눔의료와 해운 대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해, 12월 말 현지 특집 방송으 로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의료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나눔의료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며, 나눔의료 사업 추진 시 언 론사 동행 초청 취재로 부산의 우수 의료기술과 천혜의 관광자원 을 해외에 직접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창원 ‘대형공사, 기술자문으로 검증’
부산 “글로벌한 창업생태계로 발전” 창조경제혁신센터서 ‘글로벌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우승시 현금1만불 상금·TIPS타운서 인큐베이팅 기회 부산시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 을 위해 오는 14일 오후 1시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부산형 TIPS타운 조성’, ‘부산지역대학연 합지주회사’ 설립 등 부산시의 글 로벌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글로벌한 창업생 태계를 조성해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 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스타트 업에게는 현금 1만 불의 상금이
주어지며 희망할 경우 부산 TIPS 타운에서 인큐베이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실리콘밸리 스 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부 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의 파트너인 벤자민 레비와 니콜라 이 워드스트롬, 싱가폴 애드벌그 룹(Adval Group)의 클라랜스 쿠, 오소 마살라, 국민대 이종훈 교수,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권혁태 대표가 참여한다. 부트스트랩랩스의 벤자민 레비 (Benjamin Levy)는 지난 샌프란시 스코 공항 아시아나 착륙사고 당 시에 승객 50여명을 구한 국민 영
웅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부트스트랩랩스는 프레지 (Prezi), 엔젤리스트(AngelList) 등 을 키운 실리콘밸리의 유명 엑셀 러레이터이다. 부트스트랩랩스 의 파트너 니콜라이 워드스트롬 (Nicolai Wadstrom)는 “한국에서 프레지(Prezi)처럼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발굴하고 싶다”고 이 번 경진대회에 임하는 마음을 밝 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실리콘밸 리,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핀란 드,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스타트업 10여개 업체가 참가하 여 국내 스타트업과 함께 네트워 크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천, 경로당 프로젝트 ‘나도 할 수 있~Day’ 음악·웃음꽃으로 마무리 김천 평화남산동주민센터는 지 난 10일 경천경로당 음악수업을 끝으로 2015하반기 경로당 프로 젝트 “나도 할 수 있∼day” 마지 막 수업을 가졌다. “나도 할 수 있∼day”는 어르신 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여가선 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노년에 자 신감과 성취감을 유도하고자 기 획 됐다. 상반기엔 후생경로당, 하 반기엔 경천·노실경로당의 어르 신들과 함께 웃고, 즐기고, 배우는 활기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하반기 9월 2일부터 지난 10일 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30회에 걸 쳐 웃음치료교실 최현구, 공예·공
김천 평화남산동주민센터는 지난 10일 하반기 경로당 프로젝트 마지막 수업을 가졌다.
작교실 백양자, 음악교실 최미리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진행으로 노년기의 외로움을 극복하고 활 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 으로 진행됐다. 노실경로당 회원 임인식님은 “수업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즐겁고 알찬 수업으로 회원 간 단 합할 수 있는 기회와 젊음을 다시 찾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로당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상주시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상주시는 주민자치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무료로 무 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본격적 인 스마트 시대를 열어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1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보건 소, 중앙시장, 동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32개소에 공공 와이파 이존을 구축했고, 올해 읍면사무소, 상주역 등 36개소에 추가 로 구축하여 총 68개소 127대의 무선접속장치(WiFi AP)를 설치 하고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공공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선네트워크를 ‘Public WiFi Free’로 설정 하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영천시
포도폐업 대안 찾기 교육실시 영천시는 지난 10일 금호 덕성리 소재 금호농협경제사업 종 합센터 내 교육장에서 2015년 포도 폐업사업 신청농가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도폐업사업 신청접수 결과, 고령으로 인하여 포도농사를 포기한 농가도 있지만, 경기부진 및 FTA로 인한 포 도의 수입 증가로 포도가격이 하락함으로써 다른 작목으로 전 환을 하려는 농가에게 알맞은 작목 선택으로 소득안정화 기여 하고, 농가여건에 맞게 작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유선 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 로 분야별 전문가가 특정작목을 추천하기보다는 농가가 자율적 으로 작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작목별 특징과 상황에 대해 설명 하고 마지막에 전문가들을 패널로 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경주시
서라벌문화회관서 을미년 기념 특별강연회 제103회 화백포럼이 지난해 12월 국제회의도시 지정 1주년 을 맞아 지난 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을미년 기념 특별강연 회가 열렸다. 경주의 마이스산업 대표주자인 경주화백컨벤션 센터의 임상규 사장을 초빙해 ‘HICO(하이코), 경주관광 새 옷 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있었다. 문화관광도시 경주는 지난해 연말 경주하이코 개관과 보문 단지 주변의 풍부한 숙박시설,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 사·문화·관광자원, 국제공항과 KTX 연계 도시접근성 등 국 제회의를 위해 완벽한 기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어 높은 평가 를 받아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됐다. 경주 화백포럼은 2010년 9월부터 시작해 현재 103회째를 맞 이한 화백포럼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주요시책, 문화관 광, 인생철학 등 다양한 부문의 교양강좌를 실시해 미래지향적 인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lbo.com
대구시
‘장영실 육성 프로젝트’ 사업 공모 추진
의 의결하는 등 창원시가 시행하 는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설계를 예방하고 설계시공의 전문성 확 보 및 예산낭비요인을 최소화하 고 있다. 이날 기술자문위원회는 ‘창원 국제사격장 리빌딩사업’ 기본계 획 및 실시설계의 적정성 외 1건 에 대해 다양한 자문 및 논의를 펼 쳤으며, 지적사항 20여건은 설계 보완 후 공사발주를 하게 된다.
달성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2016 행 복생활권 선도사업’공모를 위해 경북 청도군, 경남 합천군, 국 립대구과학관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3개 지자체에서는‘장영실 육성 프로젝트 사업’공 모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지난 10 일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15일 지역발전위원회에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장영실 육성 프로젝트 사업’은 찾아가는 과학교실 & 과학관 에서 놀자, 安心 수학여행,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기본으로 하며, 3개 지자체와 국립대구과학관이 연계해 사업 아이템 및 마케팅 방안을 함께 구상함으로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며, 다수의 지자체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생활권선 도사업으로 국비 80%에 지방비 20%가 투입되며 사업 선정 시 2016년부터 3년간 총 국비 30억원이 지원되고, 지방비는 광역 시도와 연계해 3년간 각각 2.5억원씩 부담하게 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창원시는 지난 10일 ‘제6회 창원시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100억이상인 대형공사에 대해 ‘기술자문위원회’ 개최 창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 의실에서 각종 건설공사 발주 전 설계의 타당성 및 시공의 적정성 을 검증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기 술자문인 ‘제6회 창원시 기술자문 위원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풍부한 지식과 경험 을 겸비한 학계 및 현장전문가 총 165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기술 자문위원회’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인 대형공사에 대해 2014 년 9건, 2015년 14건의 안건을 심
대구, 취약계층 공공의료지원 심포지엄
구미시
지역사회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기반 마련 위해
여남리 ‘여토실 경로당 준공식’ 열려
대구시는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취약계층 공공의료지 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기관 과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 료봉사 및 지원 등의 사례와 향후 추진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취약 계층 공공의료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대구시의사회, 치과의사회, 5개 대형병원, 대구 의료원, 각 구청 달구벌 복지기동 대 및 보건소 등 관계자 120여 명
이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제1부에는 ‘지 역사회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례’ 를 주제로 △대구시 의사회의 ‘외 국인 무료진료사업’ △대구시 치 과의사회의 ‘치아회복 희망의 징 검다리사업’ △경북대학교병원 의 ‘대형병원 공공의료사업’ △동 구청의 ‘행복대구 달구벌복지기 동대 파랑새’ △대구의료원의 ‘달 구벌 건강주치의사업 및 사례’ 등 지역 내 각 기관 및 단체들이 추 진하고 있는 공공의료지원 사례 를 발표했다.
구미시는 지난 11일 김태환 국회의원, 노수천 구미노인대학 장, 권기만 구미시의회 부의장, 한성희 구미시의회산업건설위 원회 부위원장, 장학곤 장천면장 및 기관 단체장 그리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천면 여남리 ‘여토실 경로당 준공 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여토실 경로당은 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 입하여 대지면적 496㎡(150평), 건축면적 96.12㎡(29평)의 규 모로 건립됐으며 올해 1월 신축예산확정을 시작으로 7월 공사 가 진행돼 11월 최종 준공에 이르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장천풍물보전 어르신풍물단의 장단을 시작 으로 내빈소개, 감사패수여,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커 팅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여토실 마을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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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장흥군, 中 현지 특산물판매장 개설
광주시
북구, 민방위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컨테이너 1대 물량 특산물 우선 수출 요청 등 중국 기업인 관심 높아
광주시 북구가 광주시 주관 민방위 업무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민방 위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민방위대 편성·운영 및 교육·훈련 △비상급 수시설 및 대피시설 관리실태 △인력동원 △민방위운영 활성 화 시책 등 8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북구 는 평가항목 고른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올해 북한 도발 등에 따른 국지전 발생 가능성을 대 비해 안보교육을 강화하였고, 현장 중심의 주민 맞춤형 재난대 비 훈련 및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이 호 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2014년 6월 송광운 북구청장이 직접 중앙을 방문 해 확보한 국비 10억원으로 민방위 교육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단체장 관심도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판매장 5년 무상 임대, 지방세 감면 혜택 제공 등 파격적 제안 약속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여수시
장흥군은 지난 9월 우호교류 협 약을 맺은 중국 절강성 장흥현에 특산물판매장을 개설하고 지역 특산물의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 고 나섰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 으로 중국 장흥현을 방문한 장흥 군 실무협의단은 특산물판매장 개설 요건과 구체적 수출일정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과 본격적인 논의를 나눴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실무 협의단은 장흥군, 기업인협의회, 장흥군번영회 주요 관계자들로 이뤄졌다. 양측 관계기관과 기업인들이 모인 실무회의에서 장흥군 측은 지역에서 생산한 건표고버섯, 무 산김, 다시마, 미역, 매생이 라면,
작두콩차, 하늘수 막걸리 등 다양 한 특산물을 선보였다. 직접 장흥군에서 생산된 제품 을 확인한 중국 관계자들은 일단 컨테이너 1대 물량의 특산물을
관광객 1300만 시대 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도시 여수시가 올해 ‘1300만 관광객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3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관광객 목표인 1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지난해 992만명 대비 31.3%가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 1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여수시는 11일 오후 여수엑 스포역에서 관광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장 과 박정채 시의회의장 등은 엑스포역 출구에 들어서는 1,300 만 번째 관광객과 방문객 6명에게 꽃다발과 경품을 전달하며 명품 해양관광 도시 여수 방문을 축하하고 환대했다. 1300만 방문객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4분기에 281만명, 2/4분기 363만명, 3/4분기 427만명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 은 방문객이 다녀간 지난 8월에는 무려 221만명이 여수를 찾 았다. 그 결과 여수시는 201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해양관광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인터파크에서 선정한 ‘2015 여름 인기 휴가지 국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목포시
2016 시민·공직자 아이디어 제안 공모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 아이디어 제안 공 모’를 실시한다. 시민과 공직자가 생활 및 행정현장에서 느끼는 창의적인 제 안과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 모의 접수기간은 내년 2월 1일까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출서식은 목포시청 홈페이지(www.mokpo.go.kr) 공지사 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홈페이 지, 우편, 팩스(270-3578)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기업유치· 투자 활성화 방안, 관광객 유치 방안, 원도심 및 선창권 활성화 방안 등 세분야다. 접수된 아이디어 제안은 내년 2월 한달간 업무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채택된 제안에는 최 대 3백만원 이내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 으로 공모하고, 우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소통하는 열 린 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익산시
제10회 다문화사랑축제 개최
지난 12일 익산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실력과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인 ‘제10회 다문화사 랑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봉사 모임인 ‘화샌’ 의 전 통춤 식전 공연과 감사패 전달,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이주여 성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순으로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편지 낭독, 춘향전 동극, 벨리 댄스, 퍼포먼스 율동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발표회와 초 청공연이 이어졌으며, 문화, 역사, 속담 등으로 한국어 실력 및 생활 문화 학습 실력을 겨루는 “도전골든벨”이 3부 행사로 진 행되었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존감을 되찾는 계기 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완도군, 도로정비 우수기관 선정 6년 연속 선정 쾌거 완도군이 전남도에서 실시 한 ‘2015년 지방도 정비 업무 및 춘·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완도군은 2010년부 터 6년 연속 도로정비평가에 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작년에는 안전행정부 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도로정 비평가에서 전라남도에서 유 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 상했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춘계·추계 2회에 걸 쳐 5개 분야 11개 항목의 도로 정비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에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군은 21개 노선 306km 도로 를 자체보유 인력·장비·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 및 정비 를 추진한 결과 위임국도, 국 지도, 지방도의 원활한 주행을 유도해 교통소통에 기여한 점 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로변 환경정비, 표지 판 정비, 낙석위험지구 정비, 도로시설물 보수, 차선도색 등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 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제공한 점이 평가에 영향을 줬다. 특히 겨울철 도로미끄럼방 지시설 설치 등 폭설에 대비 한 비상근무체제 강화와 제설 장비 정비, 월동자재 확보, 제 설용 살포기 구입 등 빈틈없 는 제설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장흥군 에서 생산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그 동안 실질적인 교류방안으로 거
론되던 장흥군특산품판매장의 중 국 현지 개설방안에 대해 구체적 으로 논의했다. 중국 장흥현은 특산품판매장 건물을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 하고, 동시에 지방세 감면의 혜택 을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약속 을 내걸었다. 판매장의 운영은 장흥군기업인 협의회에서 직접 맡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중국에 불고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높아 진 한국제품의 위상을 감안할 때 제품들이 순조롭게 판매될 것이 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수 출물량 확대에 대해서는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 문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의 기반 을 마련했다”며 “장흥군에서 생산 된 제품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담양군, 최고품질 벼로 승부한다 대표브랜드 육성 위한 ‘밥맛 시식회’ 가져 지난 13일 담양군 농업기술센 터에 따르면 최고품질 벼 품종을 조기에 확대 보급하고 대표브랜 드로 육성하고자 쌀 생산자와 소 비자단체,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밥맛 시 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에서 육성한 최고품질 쌀인 현품, 해품 등 5개 품종과 우리지역에 서 제일 많이 재배하고 있는 새누 리벼를 동일한 포장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재배한 쌀로 외관품질 과 밥맛을 비교했다. 이에 시식회에서 제일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뽑힌 현품벼는 쌀 모양과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 다. 특히 현품벼는 수확량도 많 고 병충해에도 강해 재배하기 쉬 워 앞으로 재배면적 증가가 기대 된다. 행사에 참석한 조상래 쌀 품질 고급화 연구회 회장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쌀을 공급하기 위해 서는 생산자부터 최고 맛있는 쌀 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현품벼 품종을 확대 재배토록 기술지도 를 다하는 등 지역의 대표 브랜드 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 대한한돈협회, 삼승석재 장학재단 기탁
진도군, 종합정비사업 기공식 48억원 투입, 내년 완공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종 합정비사업은 총 48억원을 투입, 오일시 소재지 일원에 공동 그룹 홈, 공동 주차장을 조성하고 보행 로·마을경관·안길 정비 등을 오는 2016년 연말까지 완공한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 로 완료되면 그동안 기초시설이 부족해 고통을 받았던 주민 복지 가 대폭 증진돼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농 교류의 중심이 되는 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농촌 만들 기, 잠재 자원의 특성화 등 농촌에 희망과 활력 증진이 예상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이 안 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건설하기 위해 우리 군은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사업 등을 펼쳐왔다”며 “이 번 오일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 업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 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일시 권역단위 종합 정 비사업은 마을 경관개선, 생활환 경정비,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 주공간을 조성해 인구 유출을 막 고 중심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지 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예상 된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어업감독 특별사법경찰 직무역량 강화 전남도, 피의자 신문·수사기법 등 실무교육 전남도는 도와 시군 어업감독 특별사법경찰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12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불법어업 단속 시 해상에서 응급상황 대처 요령 및 불법어업 사건 송치, 불법어업 유형별 단속법규 등 어업감독 공 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
해 이뤄졌다. 해상에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소방본부 구조구급대원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체험 실습교 육을 실시하고, 김상철 법무연수 원 교수를 초빙해 불법어업 피의 자 신문 방법 및 조서 작성 등 수 사기법 실무교육을 했다. 전남도 어업감독공무원은 도 26명 시군 61명, 총 87명이 있으
며 이들은 올 들어 11월까지 기업 형 중·대형 쌍끌이 저인망어선 11 건 등 319건을 단속해 어업허가 취소 3건, 어업 정지 138건, 경고 1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 은 “앞으로도 어업감독 특사경 워 크숍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수산자원 보호 를 위한 불법어업 단속을 계속 실 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신안군에서 FTA대응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콜 라비 수확이 한창이다. 콜라비는 북유럽 해안지방 이 원산지로 재배기간이 약 90여 일로 짧고 연중재배가 가능하며 그 중 눈 맞은 겨울 콜라비가 단맛이 강해 소비 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신안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콜라비는 따뜻한 해 풍을 맞고 자라 바다의 풍부 한 영양을 품고 있으며 당도 10brix이상의 달콤한 맛과 아 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보랏빛을 나타내는 안토 시아닌 성분은 암예방과 노 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되어 인기 건강채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5,000원/15kg의 높은 가격 으로 판매되고 있어 한중FTA 발효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오랜만에 재배농가 얼굴에 함박웃음이 핀다. 신안군은 병해충에 강하 고 노동력이 적게 드는 콜라 비를 겨울철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안좌·팔금면 을 중심으로 올해 재배면적 30ha에서 약 9억원의 농가 소 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지역사랑 동참에 배가 되는 기쁨 보성군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관내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대한한돈협회 보성 지부와 삼승석재는 사회공헌 사 업의 일환으로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박호배)에 장학금 1천만 원과 5백만원을 각각 전달해 지 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대한한돈협회 보성지부에서는 회원 10여명을 중심으로 꾸준한 기부활동과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우 보성지부장은 “이번 장 학금이 우리 지역 발전의 꿈나무 인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지 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경 영 실천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승석재는 득량면에 위치하며
신안 콜라비 수확 달고 아삭해 인기
인간친화, 생태환경 보성GREEN 석(맥반석) 전문기업으로 20여년 경험을 바탕으로 석재산업의 새 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최성규 대표는 “지역기업으로 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에서 적으나마 장학재단에 기부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 인재육성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호배 이사장은 “우리지역 각
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이 모여 전달받 게 된 소중한 장학금을 어려운 형 편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학업 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지역 아이 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열정을 가 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장학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기 금 목표액을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현 재 장학기금 총액이 107억원에 이르고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영광 ‘e-모빌리티’ 보고회 개최 지원센터 대마산업단지에 신축 결정 영광군은 최근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핵심이 될 ‘e-모빌리티 지원센터 건립 공사 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 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준성 군수, 군의회 김양모 의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개발공사, 설계용역사인 (주)DIG가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준성 군수는 군민들이 관람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전시관 설치 여부, 전 기설비와 연구실 배치 등 세세 한 부분을 질의하였으며, 공사 중 작업자의 안전과 빠른 착공 을 당부했다.
이번 대마산업단지에 신축 하는 e-모빌리티 지원센터는 국비 700억 원을 들여 추진하 는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 중에서 114억 원의 예산 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2동에 연면적 4200㎡규모로 지어지는데 내년 2월에 착공 하여 2017년 6월에 준공할 계 획이다. 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당초 계 획보다 더디게 추진되고 있 다”며 “이번 최종 설계가 완료 된 만큼 최대한 빨리 착공하고 준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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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광주, 서민 악성 ‘빚 탕감사업’ 닻 올려 시민·기업 후원금 모아 부실채권 소각하는 ‘롤링 주빌리 in 광산’ 사업 착수 투게더광산·롤링 주빌리·광산구 3자 협약, 내년 상반기 ‘금융복지센터’ 출범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롤링 주빌리 in 광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 제윤경 롤링 주 빌리 대표, 강위원 투게더광산 나눔 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10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롤링 주빌리 in 광 산’ 협약서에 서명했다. 롤링 주빌리는 시민과 기업들로부 터 성금을 모아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소각해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하 고, 이들이 스스로 일어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도록 재무상담과 경제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미국 시민단체 ‘월가를 점 령하라(Occupy Wallstreet)’가 시작 한 빚 탕감 운동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를 광산구가 지역에 도입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투게더광산 나눔 문화재단은 부실채권 10억원 상당을 소각할 수 있는 후원금을 롤링 주빌 리에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투게더광산 나
광주 광산구가 빚 탐강운동 ‘롤링 주빌리 in 광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눔문화재단은 채무취약 계층 발굴 지 원, 채무자들의 자립과 지역공동체 역 량 강화에 나서고, 롤링 주빌리는 채무 취약계층의 빚을 조정하고, 채무자들 의 상담 및 교육 활동을 맡는다. 광산구는 지역의 49개 대부업체 감 독을 강화해 불법적인 채권 추심을 막고, 행정력을 지원해 롤링 주빌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한다. 광산구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가칭 ‘금융복지센터’를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금융복지센터’는 △채무 조정 및 신용회복 알선과 지원 △채 무 및 재무관리 상담 및 교육 △지역 대부업체 모니터링 등으로 빚으로 어 려움을 겪는 주민과 소상공인의 재기
대전, 가족과 함께 해 ‘뜻 깊은’ 연탄나눔 봉사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 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서 좋 았다”고 말하며, “연탄을 날라 우리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원태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 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 의 기회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
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중랑구 ‘기부하는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 2334명이 참여·55만7천원 결식아동에 지원 서울 중랑구는 지난 8월부터 시작 한‘기부하는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 사업 추진 결과, 2334명이 참여해 55 만7천원을 결식아동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사량이 적은 고객이 나 눔식을 주문할 경우 음식점은 밥 반 공기와 기부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 고, 고객은 기부쿠폰을 쿠폰함에 투 입한다. 음식점은 이렇게 모아진 기부쿠폰 을 한 장당 200원씩 정산해 모금액을 분기별로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결식아동을 후원하게 된다. 지난 8월부터 나눔 음식점 85개 업 소에서 모금된 기부쿠폰은 2334장, 55만7천원이다. “오늘 점심시간에 추어탕집에 갔는 데 밥공기를 선택하라고 해서 반공기 를 달라고 했더니 큼직한 쿠폰을 주 면서 200원 기부가 된다고 하더라구 요… 적게 먹어 위에 부담도 덜고 점
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기 부도 하고 기분 좋은 오후 였습니다” 신내동에 거주하는 최영희씨(51세)의 말이다. ‘기부하는 나눔 음식점’이용으로 비 만 등 성인병 예방과 음식물 쓰레기 감소, 기부 참여까지 일석삼조의 효 과를 거둘 수 있다.
구는, 한국외식업중랑구지회와 연 계해 나눔 음식점 참여업소를 확대하 고,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기부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 식당의 영업주와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 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문제점을 보완 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웃돕기 성금’ 쾌척 인천시에서는 서구사립유치 원연합회가 지난 7일 연말연시 를 맞이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을 한 인천서구사립유치 원연합회는 서구 관내 40여개의 유치원의 모임으로 구성돼 있다 고 한다. 이 연합회에서는 ‘이웃사랑 나 눔’의 일환으로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서구 지역의 어려 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인자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 회 조성을 위해 유치원연합회에 서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실천 활 동을 참여 하겠다”고 소회를 전 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연말연시 서구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동절 기 난방비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14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스 토리텔링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중가보고회’에 참석한 후 오후 6 시 구미웨딩에서 개최하는 ‘2015 구미시생활체육회 종합평가회’에 참석해 생활체 육발전 유공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집무실서 월요전략회의 개최 이춘희 세종시장은 1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월요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2시 30분 집현실에 서 공공시설복합단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한다.
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창립 총회 참석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4일 오전 8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 는 주간 현안사항 보고에 이어 오 전 10시 관내 일원에서 열리는 연 말연시 군·경 위문,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창립 총회에 참석 한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스마트전략간부회의 참석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구 “테니스 꿈나무에 희망 전한다” 대구시에서는 ‘대구시청 테니스회’ 가 지난 10일 오후, 송년 모임 경비를 줄여 모은 금액을 통해 어려운 환경 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대구동천초등 학교 테니스 유망주에게 물품을 전달 하고, 꿈과 희망을 갖도록 격려했다 고 한다. 대구시청 테니스회가 주최한 ‘대구 시장배 공직자 테니스 대회’는 16개 기관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한국 가스공사가 첫 출전해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 도 했으며, 지난 10월에 개최된 ‘전국 공무원체육대회’에서 광주시 테니스 회와 MOU를 체결하고, 영호남 화합 과 상생을 위해 정례적으로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윤상화(건설본부 관리부장) 대구시 청테니스회장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테니스회인만큼 다른 동호회의 모범 이 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한 건 전한 모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 겠다. 지역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혁 신도시 입주기관 및 경북과 테니스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지역발전을
‘2015구미시생활체육회 종합평가회’ 참석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오는 14 오 전 8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 리는 스마트전략간부회의에 참석 해 지역의 주요현안과제에 대해 부서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 후 3시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와 영천교육지원 청으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받는다.
행복키움지원단 사례발표회 참석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0년에 출범한 ‘대구시청 테니스회’는 그 동안 단순한 동호회 의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 여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지역 브랜 드인 쉬메릭을 홍보하기 위해 2003년 부터 “쉬메릭기 공직자 테니스 대회” 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04년에는 대구테니스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회 대구 쉬메릭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쉬메릭 을 전국에 홍보했으며, 현재 대한민 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그랜드슬램(Grand Slam) 대회로 발전시키기도 했다.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4일 오전 9시 40분 시청 민원실에서 열리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현판 식 참석후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행복키움지원단 사례발 표회에 참석한다.
‘제239회 군의회 제14차본부회의’ 출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4일 오전 8시 30분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 회의’에 참석해 실·과· 읍·면별 12월 추진업무에 대한 보 고를 청취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철저를 강조하고, 오전 10시 달성군의회 본 회의장에 개회되는 ‘제 239회 군의회 제14차 본 회의’에 출석해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과 ‘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의 질의에 소상하 게 답변한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청양군 명예감사관과의 간담회 참석
경북도 관광공사 “따뜻한 점심 드세요”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14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청 양군 명예감사관과의 간담회에 참 석한다.
인사
중랑구는 지난 8월부터 ‘기부하는 나눔 음식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다.
문경시장학회, 각계각층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 출향인·기업체·공무원·익명의 기부자 등 경북 문경시에서는 꿈이 있는 아름 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문경시장학 회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 지고 있다. 출향인 강봉기씨1백만원, 문경전기 정보통신(대표 김재오·사진 좌측)에서 5백만원을 기부했다. 그리고 문경시 공무원 황용건씨가 1백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5백만원을 기부했다. 문경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강 봉기(재경동성초등학교동문회장,문 고24회 출신)씨는 한전KDN(주)에 재 직중으로 고향후배들을 위해 써달라
인천, 서구사립유치원聯
시청테니스회, 송년모임경비 줄여 작은 나눔 실천
서구 자원봉사센터 연탄 600장·난방유 800ℓ 전달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도마1동 지역에서 ‘서구 가족 봉사단’ 20여가족이 참여한 가운 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을 전개했다고 한다.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는 청소 년과 학부모로 구성됐다. 서구 가족봉사단은 이날 연탄 600장과 난방유 800ℓ를 어려운 이 웃에게 전달했다.
를 돕는다. 롤링 주빌리는 투게더광산 나눔문 화재단 등에서 보낸 성금으로 은행과 대부업체로부터 부실채권을 원금의 약 5% 가격으로 매입한 후 채권을 소 각한다. 이 과정에서 채권자는 롤링 주빌리가 매입한 채권의 7%만 상환 하면 빚을 탕감 받을 수 있다. 한 가지 유의할 것은 롤링주빌리,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광산구 어 느 곳도 특정 채무자의 빚을 소각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금융권으로부터 부실채권을 사오 는 방식이어서 사전에 누구의 빚을 콕 집어 가져올 수 없기 때문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빚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사람이 많다”며 “롤링 주빌리 사업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 이라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빛 때문에 세상 살기 어려운 분께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사 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종교계, 사회 복지 활동가, 주민 300여명이 협약식 을 지켜봐 서민 빚 탕감 사업에 대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동정
며 장학금을 기부했다. 문경전기정보통신은 지역에서 통 신,전기공사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 체로 김재오 대표는 법사랑위원 문경 지구협의회장,점촌중학교총동창회
장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문경시청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는 황용건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 금을 기부했다. 그는 이번에는 문경문화원에서 운 영하는 충효교실,선비아카데미등에 출강해 받은 강의료를 기부해 장학사 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남다른 애정 을 보이고 있다. 한편, 흥덕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 부자는 장학회로 전화를 해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하며 흔쾌히 장학 금을 기부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경주시 무료급식소 ‘이웃집’ 찾아 성금전달·급식봉사 경북도 관광공사는 연말연시를 맞 이해 찿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9 일 공사는 경주시 동천동 소재 무료 급식소인‘이웃집’을 찾아 소정의 성 금을 전달하고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 다고 한다. 이날 경북도 관광공사 직원들은 급 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준비해온 떡과 과일을 정성을 다해 나눠드리며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무료급식소인 ‘이웃집’은 93년도부 터 지역사회에 평일 100여명에게 따 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고 있는 곳 이다. 더불어 공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지 난 1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
을 적립한 사랑나눔기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공사에서 운영중인 ‘맥가이 버 봉사단’은 보문단지 인접 마을을 찾아 주변청소와 전기보수 등 재능기 부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주시 하동에서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 친바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 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의외로 많다” 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 나눔활동을 펼쳐 지역민과 늘 함께하 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및 처·실장 △기술본부장 권정택 △해외사업단장 반창환 △기술연구원장 정 일섭 △감사실장 임정혁 △기획처장 박성배 △경 영지원처장 홍윤택 △인사노무처장 오문교 △사업 관리실장 박재철 △정보보안실장 황충연 △홍보협 력실장 오광호 △신규사업처장 김희재 △건설기술 실장 김형섭 △경수로증설실장 김재국 △신소재사 업실장 김승진 △노심설계처장 임채준 △안전해석 처장 최동욱 △핵연료연구실장 유종성
부고 ▲ 강윤숙씨 별세, 황보은(인천일보 사장)씨 모친상 = 13일 오전 6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발 인 15일 오전 6시 30분. 032-890-3180. ▲송진국(대전 동구 안전도시국장) 씨 별세 = 12일 오후 2시 10분, 충남대학교병원 4호실, 발인 14 일 오전 8시. 042-280-8181 ▲ 홍대식(전 한국은행 구미지점장)씨 별세,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태식(삼성물산 상무이 사)씨 형제상, 박혜선(아주중학교 교장)씨 남편상, 홍 자희(뉴욕 LIJ병원 근무)·원희(학생)·준희(학생)씨 부친상 = 11일 오전 1시,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 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용인 평온의 숲. 02 3410 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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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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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부산시 주민동의 없는 실적주의 ‘수돗물 행정’ 칼럼 주민의사가 존중되 는 민선자치 시대인 데도 한때 군부시절 성과위주였던 밀어붙 이기식 실적주의가 되살아나 국민혈세 2 김영찬 천억여원이 낭비될 공산이 크다. 본부장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문제로 촉발된 부산시와 기장군민(15 만)들과의 갈등에서 부산시가 관(官)우월 주의를 앞세워 사업시행을 강행하고 주민 들이 반대투쟁에 돌입 장기화될 경우 사업 실패가 우려된다. 주민들로 구성된 해수담 수화반대대책협의회(위원장 김용호 정경 희)와 군·군의희, 민간직능단체 등 관계자 들로 구성된 대책협의를 통해“어떤 경우 도 주민동의 없는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은 있을 수 없고‘강행할 경우’주민집단 시위와 자녀등교거부는 물론 가처분신청 등 법적대응도 불사 하겠다 “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비와 지방비·민자 등 총사
업비 195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로 국민들 모두가 방사성오염에 대한 공포 4년 동안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일일 가 심각한데도 부산시가 수질검사를 위한 를 구성하면서“주민들 45000톤 생산 능력을 갖춘 해수담수화 시 ‘수질검증연합회’ 하고 자신 설을 완공, 지난 7일부터“철마·정관면을 이 신뢰할 수 있는 단체는 제외” 제외한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 하 들의 입맛에 맛는“모니터요원과 어촌계 며 수질검사 겠다” 며 강행하려 하자 주민들은 공급 취 등 이익 집단만 참여시켰다” 의 신뢰성을 불신했다. 소를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반대대책위는 또 부산시가 지난 1년 동 반대대책협의회는“고리원전 11㎞부근 해상 해수를 먹는 물로 공급 하겠다” 는 시 안“수질검사를 1백회가 넘게 하면서도 주 며“검사과 당국의 발상은“주민동의도 없을 뿐더러 민참여는 5~6회에 불가 했다” 신뢰성도 없고 설득력도 없다” 며 주민동 정이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은 결과에 대해 서는 믿을 수 없다” 며 반박했다. 의가 있을 때까지 철회를 요구했다.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사업이 주민동 주민 300여명은 시가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을 강행키로 한 7일 부산시청 앞에서 의를 얻지 못해 실패로 이어질 경우 사업 “공급계획 전면 백지화” 를 요구하며 집단 에 소요된 국민혈세 등 책임 소재는 반드 시위를 벌였고 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 학 시 밝혀져야 한다. 서병수부산시장은 주 부모들은 자녀 등교거부로 맞서는 등 극단 민반대에도 불구하고“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계획은 중단 할 수 없다” 고 밝혀 중단 적인 사태를 빚었다. 또 이 사태와 관련 지역단체장인 오규석 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물은 생명이다” 란 부산시 수돗물행정 군수는 시청앞 정문광장에서 1인시위를, 주민 8000여명은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 스로건은 기장군 사태를 반면교사(反面敎 반대 탄원서를 시의회에 제출하는 등 사태 師)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리고 시민 가 심각해지자 부산시가 공급시행계획 자 들의 눈 높이에 맞는 투명성 보장과 신뢰 성이 담보 될 때 비젼이 있게 될 것임을 밝 체를 전면 중단했다. 반대대책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혀둔다.
“동심을 수리합니다” 장난감 박사 6명의 ‘토이스토리’ 인천시 남구 관교동의 한 주택 2층에 자리 잡은 무료 장난감 수리점‘키니스장난감병 원’ 의 현관 앞은 늘 비좁다. “우리 아이가 전화기 장난감이 살아났다고 종일 들고 다녀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장난감을 수리받으려고 전국에서 보낸 택 배상자들이 치우기 무섭게 들이닥친다. 이곳에는 김종일(69) 키니스 이사장을 비 롯해 동갑내기 김기성, 하영선, 김영봉, 김경 래씨와‘막내’박종태(66)씨 등 총 6명이 무 보수로 일하고 있다. 김 이사장과 동갑내기 3명은 모두 공학도 출신으로 대학 교단에서 교수를 지냈다. 김경래씨는 고교 교장 출신 이며 박종태씨는 대형 전자업체에서 일했다. 김경래씨는 13일“장난감 수리 봉사활동에 고교 동창과 대학 동기·후배들이 의기투합 해 키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며“이곳은 장난 감 수리 수요가 많아 늘 바쁘다” 며 장난감과 한창 씨름하고 있었다. ‘키니스’ 라는 이름은 어린이를 뜻하는 영 어단어‘Kid’ 와 노인을 뜻하는‘Silver’ 를합 성해 만들었다. 여기에‘병원’ 을 붙여 친숙함 을 더했다. 2011년 문을 연 이곳은 한때 사회적 기업 으로 추진됐지만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 에서‘봉사’ 라는 설립 취지와 들어맞지 않아 비영리 민간단체로 조직됐다. 하루에 10건 안팎의 장난감 수리 의뢰를 소화한다. 전국 에 장난감 무료 수리점이 흔치 않은 탓에 매 년 의뢰가 2천∼3천여건에 달한다. 김 이사장은“국내 장난감업체들은 영세해 중국 등지에서 장난감을 수입하거나 유통만 해 수리서비스를 잘 하지 않는다” 며“정든 장
‘존재이유 없는 최악 국회’ 경고한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이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 작되는 오는 15일 이전 선거구획정을 촉구하면 서“이마저 안 한다면 19대 국회는 존재할 이유 가 없었던 국회로 최악의 평가를 받을 것” 이라고 경고했다. 대국민담화 형식을 통해 나온 정 의장의 경고 는 비단 선거구획정 문제만 겨냥한 게 아닐 것이 다.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까지 무능력·무 효율적인 모습을 되풀이한 정치권에 대한 국민 의 준엄한 질타를 대신한 것이자 내부에서 나온 자성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정기국회에서 총선 선거구획정과 핵심 쟁점법 안을 처리하지 못해 12월 임시국회가 지난 10일 곧바로 소집됐지만, 여야는 의사일정조차 합의 하지 못하며 첫날을 개점휴업 상태로 보냈다. 대신 정기국회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무쟁점 법안들만 겨우 처리하고 쟁점법안들은 줄줄이 숙제로 떠넘긴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며‘네 탓 공방’ 만 벌였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민 앞에 내놓은 합의문을 휴짓조각처럼 구겨버리고 막무 가내식 모르쇠 태도와 판 깨기 행태를 보이고 있 다고 비난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 이 국회 파행을 불렀다면서‘대통령 관심법안’ 을 합의 없이 그대로 통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 라고 주장했다. 여야가 정기국회 내에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가 무산된 법안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비스
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사회적경제기 본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이 있다. 임시국회에서는 합의대로 처리돼야겠지만 전 망은 불투명하다.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도 못 한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의 경우 더욱 암울하다. 야당은“사회적 합의 없는 노동법 통과는 없다. 국민이 반대하는 법안 통과도 절대 없다” 고 강조 하고 있다.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없는 한 법안 통과가 불가능한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 규 정을 감안할 때 노동개혁 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정의화 의장은“여야가 합의 처리하기로 한 쟁 점 법안들도 상식과 합리를 바탕으로 충분히 합 의에 도달할 수 있었음에도 각 당의‘이념의 덫’ 과‘불신의 벽’ 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며“여야 는 서로 제안한 법에 대해‘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법’ ‘반시장적인 법’ 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을 벗어야 한다” 고 주문했다.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 처리에 일대 전환점이 필요하다.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선 거구획정 문제를 안건으로 회동하기로 했다. 여야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회동이 국 회에 대해 국민이 바라는 것을 되돌아보는 계기 가 됐으면 한다. 이번 임시국회 방향과 처리법안 에 대한 확실한 협의도 이뤄지길 바란다.
3차 저출산대책, 실천·보완하며 완성도 높여야
김경래씨는 “장난감 수리 봉사활동에 고교 동창과 대학 동기·후배들이 의기투합해 키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장난감 수리 수요가 많아 늘 바쁘다”며 장난감과 한창 씨름하고 있었다.
무료 장난감 수리점 ‘키니스’ 고집스러운 봉사로 ‘똘똘 뭉쳐’ “죽었던 장난감이 다시 살아 났어요” 전국에서 감사 글 답지 난감이 망가져 속상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 수리점 재정상황은 넉넉지 않다. 더욱이 현 재 수리점으로 사용하는 주택도 내년 8월이 를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고 말했다. 키니스에서 모든 장난감을 수리할 수 있는 면 비워줘야 한다. 그러나 키니스 직원들의 건 아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어려운 형편으 얼굴에는 그늘이 들지 않는다. 장난감 수리 로 장난감을 새로 사줄 수 없는 상당수 부모 봉사를 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지원이 잇따르 고 있기 때문이다. 의 마음을 헤아려 수리에 전력을 기울인다. 김 이사장은“지원자들은 60시간의 교육 이런 노력 덕분에 키니스 인터넷 카페(cafe. 로 양성하고 있다” 며 naver.com/toyclinic)에는 늘 감사의 인사 글 을 거쳐‘장난감 박사’ 이 올라온다.‘건전지 넣는 부분 녹슨 거 해 “장난감 수리 사업은 노인들의 치매를 예방 결해주셔서 감사해요’ ‘가온이 장난감 살아 하고 사회에 다시 진입하는 매개 역할로 매 났어요’ ‘아기가 무척 좋아해요. 장난감병원 우 가치가 있지만 사업을 이용해 성과만 올 의사선생님들 감사해요’등의 게시글이 가득 리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책 때문에 확대 되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하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키니스는 전액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탓에
제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 년)이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대통령 주재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어 제 3차 기본계 획을 심의했다. 200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기본계획 심의를 대통령이 주재한 것 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위원회 위원이 아닌 황 교안 국무총리까지 이례적으로 참석해 범정부차 원의 실행의지를 보여줬다. 제 3차 기본계획은 고령화보다는 저출산 대응 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저출산 대응이 그만큼 절박 하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노인빈곤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3차 기본계획 기간에 급 속하게 개선될 조짐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별도로 부각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제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저출산 문제에 대처하는 다양한 처방을 내놓고 있다. 골자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주거 지원을 대 폭 강화하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 적되는 만혼과 비혼이 일자리문제에서 비롯됐다 는 인식 아래 노동개혁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확대 하고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으로 청년 고 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새로운 시각은 아니지만, 정부의 노동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 다양하게 도입됐다. 초음파 등 임산
부 진료비가 2018년부터 사실상 무료가 되도록 했고, 난임 치료 휴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공 공·직장 어린이집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대학생 육아 휴학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어차피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는 추세기 때문 에 그에 대비한 대학구조개혁과 군 정예화를 추 진하는 계획도 들어 있다. 이 같은 내용의 기본계 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5년동안 총 197조 5천 억 원을 투입하고 재정운용계획 및 예산편성에 우선 반영키로 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1.21명 인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당 평균출생아 수)을 3차 기본계획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1.5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런 목표조차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그것도 인구를 장기적으로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 하는 데 필요한 2.1명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제 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은 말 그대로 기본계획일 뿐이다. 기본계획을 토대로 더 구체 적이고, 전문적인 세부계획이 만들어져야 한다. 실행해 나가면서 보완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 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이런 끈기가 없다면 결 과는 좋을 수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과 막대한 예산의 지 원이 있더라도 그것으로 인구절벽의 위기를 막 아낼 수 있다고 낙관하지는 못한다. 이미 2006년 부터 정부가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무려 123조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저출산 추세가 꺾이지 않는 현실이 이를 확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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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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