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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113호
中리스크·수출경쟁력 저하…
내년 寒국경제 곳곳서 경고음 “금리정책·기업구조조정·구조개혁 만전 기해야”
한경연 ‘5대 이슈’ 제시 한국경제연구원은 내년도 한국 경제 5대 이슈로 차이나 리스크, 한·중·일 수출전쟁, 미국과 한국 의 금리 정책, 기업 구조조정, 구 조개혁을 제시했다. 한경연은 15일 전경련 컨퍼런 스센터에서 ‘2016년 한국경제 5 대 이슈: 전망과 대응방향’ 세미 나를 열어 “차이나 리스크와 수출 경쟁력 저하 등 경고음이 들려오 는 가운데 금리정책, 기업구조조 정, 구조개혁에 만전을 기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먼저 세미나에서는 중국 리스 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며 이를 비교우위 확보와 중국시장 진출 등 ‘정공법’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중국팀장
은 “중국 기업의 수익 악화가 가속 화되고 2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회 사채가 급증하고 있으며 과잉 유동 성, 은행 부실 등 또다른 리스크 요 인도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큰 위협 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의존도가 심한 상황 에서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 흑자 가 축소되면 실물경제 위축 외에 도 환율 불안과 외국인자금 유출 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차 이나 리스크 대응책으로 정부 조 달, 인프라, 소비자금융 진출 확대 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세미나에서는 가격 경쟁력에서 한국 기업이 중국, 일본에 밀리는 형국이며 특히 중국의 위안화 절 하가 우리나라 수출에 추가 리스 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회사가 연금보험료 체납으로 근로자 불이익 받는 일 준다
성인 10명중 4명꼴 “주거비로 생계부담” 각자 제 갈길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시한이자 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인 15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최종 담판에 서 포즈를 취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정의화 의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개정안은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계약해 사업을 수행 하는 회사나 개인이 연금보험료 를 체납하면 사업 대금을 받지 못 하게 했다. 회사가 직원의 연금보 험료를 미납하거나 체납하면 직 장가입자는 퇴직 후 받을 연금액 과 연금수령 기간이 줄어드는 불 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민의 노후준비를 지원할 국가노후준비 위원회 구성과 운영, 중앙노후준 비지원센터 사업 내용과 운영방 법 등을 담은 ‘노후준비 지원법 시 행령’과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 지 않았더라도 어린이집에 근무 할 수 있도록 취업제한을 완화하 는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안’도 의결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인터넷은행 ‘다윗 몸매’로 경쟁한다
▶12면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공천 룰 없이… 유례없는 ‘깜깜이 선거’ 與 과반잃으면 국정 주도권 타격 우려… 野 3연패땐 장기침체 돌입 가능성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전 이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 로 120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2년여 남기고 처리지는 이번 선거는 새 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
사업양수인도 체납 보험료 2차 납부의무져야 다니는 회사가 경영악화로 국 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아 근로 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많이 줄 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넘겨 받은 양수인도 회사의 재산을 초 과해 체납된 연금보험료를 내야 하는 2차 납부 의무를 짊어지도록 했기 때문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런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 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 의결 을 거쳐 23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을 보면, 체납보험료를 회사 재산으로 충당할 수 없을 때 는 기존의 무한책임사원과 과점 주주뿐 아니라, 사업 미수금과 미 지급금을 제외한 모든 권리와 의 무를 포괄적으로 승계한 사업 양 수인도 2차 납부 의무자 범위에 넣어 체납보험료를 내도록 했다.
대선 목표인 정권 탈환에도 ‘빨간 불’이 켜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이번 총선 성적표는 2017년 대통령선거 판세와 후보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분기 점이자 방향타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여야 지도부와 ‘잠룡’들의 지략 대결 결과도 주목받고 있 다. 무엇보다 이번 총선은 아직 선 거구조차 결정되지 않고 각 당의 공천 룰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서 선거전을 시작함에 따라 사상 유례없는 혼돈의 레이스가 될 전 망이다. 최악의 경우 연말까지도 선거 구가 결정되지 않아 현행 선거구 와 예비후보가 모두 법적으로 무 효가 되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야권은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탈당과 신당 추진 선언으로 또다 시 분열을 시작, 공천 룰 확정은 물론 현 소속 정당의 운명이 어떻 게 될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시계 제로’의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전 망이다.
치솟는 주거비 때문에 생계를 꾸려가는 데 부담을 느끼는 국민 이 성인 10명 중 4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현대경제연구원 이용화 선임연구원이 최근 전국 의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자의 43.2%가 “주거비 때문에 생 계에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연령으론 30대(53.0%)와 40대 (49.5%), 월소득 기준으론 299만 원 이하 저소득층(50.3%)과 300 만∼499만원의 중소득층(49.5%) 에서, 거주 유형별로는 전세 (60.5%)와 월세(64.2%) 가구에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컸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48.2%), 서울(40.5%), 중부(41.0%), 영남 (43.4%), 호남(38.7%) 순으로 어려 움을 토로하는 응답률이 높았다. 주거비 부담으로 소비를 줄였 다는 응답도 43.6%에 달했다. 이를 계층별로 보면 30∼40대 저·중소득층 임차 가구의 소비 위 축 정도가 컸는데, 문화여가비 (34.7%)와 저축·보험(30.1%) 항목 에서 씀씀이를 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아낀 것은 식비 (14.7%), 피복비(10.7%), 교육비 (5.8%), 의료비(3.8%) 순이었다. 20대(52.3%)와 월세가구 (46.5%)가 문화여가비를 줄이는 경향이 컸고, 저축과 보험은 50대 (33.3%)가 주로 지출을 줄였다.
20代총선 예비후보 등록 120일 대장정 시작됐지만…
安신당 교섭단체 되면 ‘一與多野’… 교섭단체 못돼도 ‘야권 유동성’ 여전
대출심사 깐깐해진다 가계생활자금 빌리기도 어려워질 듯 정부와 은행연합회가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가계 생활자금을 빌리기도 한층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 이 나오고 있다. 수도권은 내년 2월부터, 비수도권은 5월부터 적용 되는 이 가이드라인은 대출자의 빚 갚을 능력을 깐깐히 따지고, 처 음부터 대출 원금을 갚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때문에 소득이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생활자금을 마련하거나 빚을 갚을 목적으로 돈을 융통하고자 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에 의 지하는 관행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하나+외 환)·농협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올 들어 9월 까지 111조2천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생계자금 대출이 12% 수준인 13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원)보다 약 4조5천억원 늘었다. 한 시중은행의 대출심사역은 “새 가이드라인에는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나 DTI가 60%를 초과하는 고부담대출자가 처음부터 분할상환을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집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빌리려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부에 따라 박 대통령과 여권의 국 정 주도권이 좌우될 것으로 보여 여야 모두 명운을 건 총력전을 다 짐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유지 한다면 박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 에도 장악력을 어느 정도 유지한 채 안정적 국정 운영을 펴나갈 것 으로 보이지만, 반대로 과반을 잃 는다면 남은 국정 과제의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여권 전체가 상 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된다. 야당은 과반 의석을 얻으면 입 법권과 예산 심의권을 최대한 활 용해 여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정 권 후반기 실정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강력한 견제로 박 대 통령의 지도력에 상처를 냄으로 써 정권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도 패배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지 면서 야권과 이른바 ‘진보 세력’ 전체가 장기 침체로 가면서 차기
체감 전세價 평균 1억8천만원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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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장애인재활상담사·보조공학사 국가자격증 신설 현재 민간자격증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보조공 학사가 국가자격증으로 전환된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장애인의 재활을 도와주는 전문인력이며 보 조공학사는 장애인·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제거할 수 있 는 보조공학기기들을 개발·개조·평가·선택·설치·유지보수해주는 사 람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재활상담사와 보조공학사의 국 가자격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복지법’ 개정안과 ‘장애인·노 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될 예정이다. 민간 자격증이 국가 자격증으로 바뀌어 공신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대학 등에서 재활학, 인간재활학, 재활복지 학, 직업재활학 등을 전공한 사람에게 응시자격을 주고 보조공학사 는 대학 등에서 재활공학이나 보조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모집대상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공학사는 관련 단체와 협의를 거쳐 자격 요건 등 구체적 시행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빠르면 3년 후부터 시행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퇴직 경찰관, 개도국에 ‘치안한류’ 전한다 코이카 치안행정 자문단 선발, 태국·몽골·동티모르 첫 파견 퇴직 경찰관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범죄수사 기법과 과학수사 노하우 등을 개발도상국에 전파 하며 ‘치안한류’ 확산에 앞장선다. 15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과 경찰청에 따르면 퇴직 경찰관 과 퇴직을 앞둔 경찰관 등 3명은 최근 코이카가 공모한 ‘월드프렌 즈 자문단’의 공공행정 분야 치안 행정 직종에 선발됐다. 주인공은 올해 말 정년을 앞둔 이희성 총경과 2011년 퇴직한 김 상호 전 총경, 올해 6월 퇴직한 노 상채 전 경정이다. 월드프렌즈 자문단은 개발도상
국에서 우리의 선진 경험을 전수 함으로써 해당국의 경제·사회개 발·빈곤퇴치에 기여하고자 정책 자문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가 그 룹이다. 경찰관 출신이 코이카 치안행 정 직종 자문단에 선발돼 외국에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총경과 노 전 경정은 지난 달 중순 각각 동티모르와 몽골로 떠났고, 이 총경은 이달 말 태국으 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상대국 경찰청에 파견돼 우리나라의 선진 치안행 정을 전수한다.
다만 상대국 별로 이들에게 요 구한 자문 분야는 조금씩 다르다. 이 총경의 경우 태국 경찰에서 ‘범죄수사’ 기법 전수를 요청했 다. 용산경찰서 형사과장을 지내 수사에 밝고, 인도네시아 주재관 을 하는 등 외사 경험도 있어 이 총경이 적임자라는 게 경찰의 설 명이다. 이 총경은 앞으로 1년간 다국적 범죄에 대한 교육과 정보교환, 피 의자 조사 노하우 전수 등의 활동 을 할 예정이다. 김 전 총경은 동티모르 경찰청 에서 6개월간 증거분석 등 과학수
사 방법을 전파한다. 외무고시 출신으로 경찰청 과 학수사센터장을 역임한 경력에 맞춰 과학수사 장비 이용법과 마 약 판별이나 지문 감식 등 과학수 사 관련 범죄 현장 분석 방법에 대 한 자문이 주요 활동 내용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노 전 경정은 공공안전이나 범 죄 예방, 범죄 통계·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순찰 및 범죄예방 전 략을 자문하고, 인적자원 관리 정 책을 짜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노 전 경정은 주몽골 한국대사 관에서 경찰 주재관을 지낸 경력 이 있어 몽골 경찰청 측에서 그를 콕 집어 파견을 요청했다는 후문
멸종위기종 동식물 ‘불법 보관’ 2천659건 자진신고
100명 中 2명 실시
“국가건강검진 올해 못받으면 내년으로 연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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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국내 사망자 부검
환경부는 허가나 신고 없이 수입·유통된 야생 생물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2천659건의 불법 보관·사육 행위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수입·유통할 때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 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국에 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신고 사례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 약’이 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96%(2천549건)로 가장 많았다. 해당 개체는 개인 사육용으로 수입한 앵무새, 거북, 도마뱀, 뱀 등 과 상업적 목적으로 수입한 철갑상어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110건은 가시연꽃, 매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관·사육한 사례였다. 교육·연구·전시 목적으로 표본이나 박제를 보관한 사례가 81건, 증식·관상 목적으로 살아있는 개체를 보관한 사례가 29건이다. 이번 자진신고는 소유자가 관련 규정을 잘 몰라 불법으로 사육· 보관한 야생 생물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건강검진을 연말까지 받지 못할 경우 신청을 통해 내년 추가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검진 신청은 2016년 1월 2일부터 전화(1577-1000)나 건보공 단 지사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추가 검진은 내년 연말까지 신청자가 원하는 시기에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검진 예약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파악해 이달 15일부 터 31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정해진 기간 내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각종 혜택이 줄 수 있다. 생애전환기건강진단과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본인 부담 10% 지원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이 없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올해 안에 검진받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을 제때 받지 않으면 발생하는 과태료도 살펴봐야 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직장가입자는 근 무 형태에 따라 연 1회 또는 2년에 1회 일반건강검진을 받도록 돼 있다.
이다. 이들 경찰 퇴직(예정)자들이 치안행정 자문단으로 파견되는 것은 우리나라 치안행정의 우수 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개발도상 국으로부터 요청이 눈에 띄게 늘 어났기 때문이라고 경찰이 설명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쌓인 전문성과 노하 우를 전수해 개발도상국 치안 발 전을 돕는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퇴직 후에도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조직 내 부에서도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 라고 말했다.
“서울역 고가도로 통행 금지합니다”
안전등급 최하점을 받은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 가운데 서울시 직원들이 통행금지 관련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캐나다, 무비자 협정국 대상 입국 사전 허가제 시행 한국 포함, 내년 3월 15일부터 항공편 입국자 대상 선박·육로 이용객, 학생비자, 취업비자, 영주권자 제외
특파원 코 너 캐나다 정부가 여행객의 입 국 심사 강화를 위해 모든 무비 자 면제 국가의 외국인들을 대상 으로 전자 여행 허가 프로그램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을 내년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 따라서 그간 무비자로 별도의 절차 없이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던 한국인 여행객들이 전자 여행 허가 시행일부터는 6개월 미 만 캐나다를 방문하거나 캐나다 국내에서 항공기를 갈아타는 경우
eTA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eTA 허가 신청은 캐나다 이민성 홈페이지(www.cic.gc.ca/english/ visit/eta.asp)나 한국어 안내 홈피 (www.cic.gc.ca/english/pdf/eta/ korean.pdf)에 접속해 신청자의 신 상정보, 국적, 여권 번호, 방문 목 적 및 방문 기간 등의 정보를 입력 하면 된다. 이후 신용 카드로 수수료 7 캐나 다 달러를 결제하고 나면 수 분 내 자동 처리가 돼 입국 승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TA 허가는 발행일로부터 5년 간 유효하며 단, 선박이나 육로를 이용해 입국하는 여행객과 학생비
자, 취업비자 및 영주권 소지자는 eTA가 필요치 않다. eTA 허가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 가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일부터 이미 시행 중이며, 캐나다 를 방문하고자 하는 합법적인 여 행객들이 보다 수월하고 신속하게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마련 된 제도다.
하지만 그간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캐나다를 방문하던 한국인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된 다. 미국의 경우는 지난 2009년 1 월부터 전자 여행 허가제(ESTA)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용은 미화 14 달러, 유효 기간도 2년밖에 되지 않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우리나라 사망자 100명 중 2명은 정확한 사망원인 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 정식 법의관 등이 대한법의 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한 논 문 ‘2014년도 법의부검에 대한 통계적 고찰’에 따르면 2014년 전체 사망자 수는 26만7692명이었으며 이중 2.1%가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 대상자들은 사망원 인이 질병 같은 내부원인이 38%였지만 사고 등 외부원 인은 56%로 훨씬 많았다. 하지만 5% 정도는 부검 후 에도 사인을 밝히지 못했다. 부검 결과 외부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은 신체 손상 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질식 사, 중독사, 화재·저체온증 등이었다. 내부 원인으로는 심장질 환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 고 다른 혈관계 질환, 내분 비·대사질환 등도 많았다. 부검 대상자들의 사망원 인은 일반인 사망자들과 다 소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악성 신생물 등은 주로 의료기관에서 진 단·관리가 되어 부검의 대 상이 되지 않지만, 신체 손 상이나 심장 질환은 갑작스 런 사망원인이어서 주로 부 검의 대상이 된다”고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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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상승 2℃ 훨씬아래로·개도국에 연118조원 지원 5년마다 감축이행 여부 검토, 섬나라 대처 지원 등도 합의 기후 재앙을 막고자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협력한다 는 내용을 담은 ‘파리 기후협정’이 12일(현지시간) 체결됐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이 날 파리 인근 르부르제 전시장에 서 열린 총회 본회의에서 온도상 승 목표, 감축이행 검토 등이 담긴 최종 합의문을 채택했다. ‘파리 협정’은 선진국에만 온 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운 1997년 ‘교토 의정서’와는 달리 195개 당 사국 모두가 지켜야 하는 첫 세계 적 기후 합의다. 합의문에 남긴 구체적인 핵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온도상승폭 2도보다 ‘훨씬 작게’, 1.5도로 제한 노력도 합의문에는 이번 세기말(2100 년)까지 지구 평균온도의 산업화 이전 대비 상승폭을 섭씨 2도보다
‘훨씬 작게’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 겼다. 더불어 섭씨 1.5도로 상승 폭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항도 포함됐다. 기후변화 협약에서 1.5도 목표 가 명시된 것은 처음인 만큼 ‘야심 찬’ 계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지구 온도는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1도가량 상승한 상태다. 새 기후변화 체제의 장기목표 인 온도 상승폭 제한은 협상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애초 초안에는 ‘2도보다 작게’, ‘2도보다 훨씬 작게’, ‘1.5도보다 작게’ 등 세 가지 안이 제시됐다. 이후 11일 수정된 초안에서는 섭씨 2도보다 훨씬 아래로 상승폭 을 제한하면서 1.5도로 상승폭을 제한하도록 노력한다고 바뀌었고 이는 최종 합의문에서도 바뀌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는 섭씨 2도 제한
목표가 충분하지 않다는 섬나라 등 기후변화 취약국들의 절박한 주장을 외면하지 않은 결과다. ●인간 온실가스 배출량-지구 흡 수능력 균형 당사국들은 지구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감축 추세로 돌아서 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 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축세에 접어들면 감축 속도를 높이는 것 도 약속했다. 2050년 이후 금세기 후반기에 는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지 구가 이를 흡수하는 능력이 균형 을 이루도록 촉구했다.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각국 이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이 순 제로 (0)인 ‘탄소 중립’이 되도록 한다 는 목표를 대신한 것이다. 탄소 중 립 목표는 산유국 등이 꾸준히 반 대한 사항이다. ●5년마다 탄소감축 약속 검토… 법적 구속력도 세계 각국은 5년마다 탄소 감축 약속을 잘 지키는지 검토를 받아 야 한다. 2018년부터 적용돼 2023 년에 첫 검토가 이뤄진다. 한국을 포함해 187개국은 이번 총회를 앞두고 2025년 또는 2030 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기여 방안·INDC)를 유엔에 전달했다. 감축이행 검토는 기후변화 규 약의 대명사로 1997년 채택된 ‘교토 의정서’보다 진전된 사항이 다. 교토 의정서는 선진국에만 온 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웠다. 또 개 도국의 대표주자인 중국이 감축 의무 대상에서 빠진데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도 자국 산업 보호 를 이유로 이탈하면서 교토 의정 서는 반쪽짜리 규약이라는 한계 를 가졌다. 교토 의정서를 대신할 파리 협 정의 큰 틀은 구속력을 가지지만, 당사국의 자발적인 참여에 달린 사항들도 있다. 온실가스 감축 계획안을 제출 하고 정기적으로 검토를 받는 것 은 구속력이 있으나, 당사국이 정 한 감축 목표 자체는 구속력이 없 어 이를 어겨도 직접적인 불이익 은 없다. ●선진국, 개도국에 기후대처기금 연간 1천억 달러 지원 재원 부담 면에서는 선진국들
오바마 정치적 승리·업적 대미 장식 쿠바 국교정상화·이란 핵합의·TPP 타결에 이은 큰 성과 갈수록 악화되는 IS테러 위협과 북한 핵문제가 남은 과제 프랑스 파리 유엔 기후변화협 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2일 (현지시간) 역사적인 ‘파리 기후 협정’이 최종 타결되면서 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또 한번 큰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 가 나오고 있다. 파리 기후협정은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과됐던 1997년 ‘교토 의정서’와 달리 195 개 당사국 모두가 지켜야 하는 구 속력 있는 첫 합의로, 범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지구 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 전과 비교해 섭씨 2℃보다 ‘훨씬 작게’, 섭씨 1.5℃까지 제한하는 데 노력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지 구의 온도는 이미 산업화 이전보 다 1℃가량 상승한 상태다. 이 같은 내용의 파리 기후협정 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주목 을 받는 것은 그가 그동안 공화당 의 거센 비판과 압력에 굴하지 않 고 기후변화 대책을 핵심 국정 어 젠다로 삼아 관련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는 데 있다.
기후변화 위협을 인류의 가장 시급한 도전과제로 규정한 오바 마 대통령은 일찌감치 2025년까 지 정부 및 민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6∼28% 감축하겠다고 밝혔으며 파리 당 사국총회를 앞두고는 합의 가능 성을 높이고자 연방정부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25년까지 2008 년 대비 41.8% 줄이겠다는 방침 도 추가로 발표했다. 세계 1위 경제 대국이자 세계 2 위 탄소 배출국인 미국이 솔선수 범하겠다는 메시지를 세계 각국 에 보낸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30일 당사국 총회 연설에서 각 정 상에게 할당된 3분을 훨씬 넘겨 무려 14분 동안이나 신(新)기후체 제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집 념을 보인 데 이어 탄소 배출량 세 계 1위 국가인 중국의 시진핑 국 가주석, 3위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각각 별도 회담을 하 고 대책을 숙의했다.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에
서 탄소 감축량과 시기를 각각 합 의한 바 있는 오바마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날에도 합의문 도출이 난관에 봉착하자 긴급 전화통화 를 갖고 해법을 모색했다. 어젠다 설정에서부터 마지막 합의에 이르기까지 오바마 대통 령이 직접 모든 것을 챙긴 것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노력을 전하면서 파리 기후협정 타결은 그에게 큰 승리를 안겨줬다고 평 가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한중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가결
이 2020년부터 개발도상국 등의 기후변화 대처를 돕는데 매년 최 소 1천억 달러(약 118조원)를 지 원하기로 했다.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처 기금 액수 등은 2025년에 다시 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합의문은 구체적인 액수는 명시하지 않은 채 “‘기후 재정’은 이전 노력을 뛰어넘는 진 전이 있어야 한다”는 문구로 대신 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사진=연합뉴스 (FTA) 비준동의안이 가결되고 있다.
선진국들은 2009년 코펜하겐 총회에서 개도국과 빈국의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까지 연 간 1천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약 속한 바 있다. 공화당 등의 반대를 염두에 둔 미국의 강력한 반대로 기후기금 은 법적 구속력은 갖지 않는다. ●섬나라 ‘손실·피해’ 지원 해수면 상승 등으로 위협받는 섬나라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손 실·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인
정하고 이들 국가가 기후 대응 능 력을 갖추도록 돕는 체계를 만들 기로 했다. 이미 발생한 기후재앙에 대응 할 능력이 없다는 섬나라들의 주 장에 따른 조치다. 새로운 합의문은 수몰 위기에 처한 섬나라들에 전문가 조언 제 공, 비상 대비, 보험 등의 체계를 갖춘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그렇 다고 선진국 등이 섬나라들에 대 해 법적 구속이나 보상 의무를 지
는 것은 아니다. ●숲 보존 온실가스 흡수에 중요한 숲을 보존하는 노력이 강조됐다. 삼림 벌채 및 숲 파괴 방지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적인 노력과 인센티브 부여 등이 합의문에 담겼다. 특히 개도국에서 숲이 가진 온 실가스 저장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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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安 “스티브 잡스도 쫓겨나… 다음은 잡스 몫” 가 처음 정치를 시작하며 약속했 노원출마 여부 “변경없다” 정치세력화는 “국민말씀 들을 것” 던 새로운 정치, 즉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정치, 국민 삶의 문제 손학규·정운찬 등 협력 여부에 “현장 목소리 청취가 최우선” 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정치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가 애플에서 쫓겨났던 일에 비유 울 노원병 출마 여부에 대해“어 하겠다는 다짐을 한번 더 하게 된 고 답했다. 또한“우선 여러분 제 (탈당을) 발표하고 나서 처음 다” 동대표는 지난 14일“스티브 잡스 하며 결기를 다졌다. 면 잡스는 1976년 스티브 워즈니 방문하는 곳이 저희 지역 어르신” 들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 가 애플 창업주였는데 존 스컬리 고 밝 서“내일(15일)은 오래 전부터 계 대표에게 쫓겨났다. 그 다음은 스 악과 애플을 창업해 회사를 성공 이라며“변경사항이 없다” 티브 잡스 몫인 거죠. 그 다음 결 가도에 올렸으나 1985년 자신이 혔다. 안 전 대표는 정치 세력화 획했던 대로 부산을 가서 (사람들 영입한 CEO 존 스컬리에 의해 축 계획과 관련,“우리 정치를 바꾸 을) 만나뵙고, 목요일(17일) 정도 과들은” 이라고 말했다. 이라 에는 광주에 가서 말씀을 듣고 그 안 전 대표는 이날 탈당 이후 첫 출됐고, 이후 경영난을 겪던 애플 기 위한 모든 일을 할 생각” 고 말했다. 공식일정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 에 복귀해 아이팟·아이폰을 대성 며“어떤 방법으로 그 일을 할지 렇게 하겠다” 당내 의원들의 탈당 선언에 대 동의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자 공시키며 애플을 세계 최대 IT업 에 대해서는 우선 국민 말씀부터 해서는“그 의원들과 이야기가 된 듣겠다” 고 말했다. 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탈 체로 성공시켰다. 고 말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제 적은 없다” 당을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 안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서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의 회동 여부에 대해서는“우선은 일반 국 민 말씀을 들으러 여러 지역으로 다니겠다” 면서“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큰 우선순위” 라고 밝혔다.
부산 방문 시 오거돈 전 해양수 산부 장관과 만남 여부에 대해서 는“아직은 제가 약속한 일정을 중심으로 만나뵙고 말씀을 들을 것” 이라고 했다. 최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에 대해서는“정치적 의미를 가진 모임은 아니었다” 며“공정 성장론과 동반성장이 어떤 점에 서 차이가 있나 그런 이야기를 나 누는 자리였을 뿐이었다” 라고 말 했다. 정 전 총리 등에 도와달라는 제 안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지 금은 국민 말씀을 듣는 게 우선순 위” 라고 거듭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혁신전당대회 제안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진 성준 의원의 라디오 발언에 대해 서는“그렇지 않다” 고 부인했다.
與 “安 탈당 여파… 테러방지법 무산 우려” “문병호 동반 탈당시 협상상대 없어져 직권상정 해야” 새누리당 은 안철수 의원의 새 정치민주연 합 탈당 여 파로 테러 방지법 협 상 파트너가 사라져 법 통과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 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인 이철우 의원(사진)은 의원총 회에서“새정치민주연합 문병 호 의원이 상대 당의 책임자인 데 내일 탈당한다고 언론에 크 게 나온다” 면서“정보위는 교 섭단체 소속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문 의원이 무소속이 되 면 협상 상대가 없어진다” 고
복지부, 야당 저출산대책 비판에 정면 반박 나서
지역구 이름 빠진 홍보물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이 여야간 이견으로 늦어지면서 15일 시작된 예비후보 등록을 목전에 두고 분구·조정 대상 지역구에서는 하소연과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인근 지역구들과 분·합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서 사진=연합뉴스 울 중구에 출마준비 중인 한 후보의 사무실에 놓인 홍보물 샘플들.
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복지부는 공식 입장 자료에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저 출산 대책으로‘노동개혁’ 을제 시하며 저출산 문제를 노동 개혁 의 압박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된다 고 비판했다. 이에 복지부는 일부
‘돈선거’는 구속수사 원칙… “선거범죄 신고하면 최고 5억원 보상금” 경찰청은 내년 4월13일 치러 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 작됨에 따라 경찰은 전국 경찰 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첩보 수집과 단속 활 동을 강화해 각종 선거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수사전담반은 268개 관서에 속한 1천853명으로 편성된다. 경찰은‘돈선거’ ‘거짓말선
거’ ‘불법선거개입’행위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특히‘돈 선거’ 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등 행 위의 경우 범행횟수,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사이버 요원을 활용해 사이 버 공간의 선거범죄에 대한 모 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하고 선 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들과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히 협력
할 방침이다. 경찰은 내년 2월1일 선거 24 시간 대응체제로 전환한 뒤 3 월24일부터 4월30일까지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총력 단속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 다. 경찰은“선거범죄 신고자나 제보자에게 최고 5억원의 보상 금을 지급해 신고를 유도할 것” 이라며“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112나 가까운 경찰관 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 고 당부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정치권이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 리 대책이 아니고‘평생 비정규직 화’ ‘나쁜 일자리 양산’ 이라고 주 장하지만, 노동개혁으로 청년 일 자리를 늘리고, 늘어난 청년 일자 리를 통해 혼인율과 출산율도 자 연스럽게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도 이날 세 종시 복지부 기자실을 방문해“노 동개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젊 은 사람이 결혼하고 출산하는 선
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게 3차 저 출산계획의 취지”라며“하지만 섭섭하게도 정치권에서 차마 입 에 담기 어려운 말씀을 하셔서 저 출산에 대한 기본 취지를 왜곡했 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복지부는 이용득 새정연 최고 위원의 부적절한 발언을 비판하 며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용적 인 식과 사회문화개선을 중요시하는 저출산 대책 철학에 비춰볼 때 여 성과 결혼 등에 대해 이런 가치관 을 보이는 것은 저출산 해소에 도 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文-安 ‘마지막 중재자’ 박영선 “알에서 깨어나야 할 때” “당 안이냐 당 밖이냐가 중요한 건 아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 대비’ 경찰, 수사전담반 편성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진엽, 야당 겨냥 “여성·결혼관에 대한 낡은 철학” 보건복지부가 최근 나온 저출 산고령사회대책에 대한 야당의 비판을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결혼 안 해보고, 출산 안 해보고, 애 안 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 써보고” 라며 박근혜 대 통령을 겨냥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의 발언을“정치 적 논쟁거리로 희화화한 것” 이라 며 야당의 저출산대책에 대한 인
말했다. 문 의원은 정보위 법 안소위 소속으로 새정치연합 의 법안 협상을 주도해왔다. 이 의원은“여야 간 의견 수 렴을 했고, 또 원내대표 간 합 의도 이뤄지는 등 거의 합의된 상태” 라면서“그렇기 때문에 이 법안은 직권상정하는 데 큰 하자가 없다” 고 주장했다. 이철우 의원은“지금 김 모 군이라는 학생이 시리아에 갔 는데 거기에 가도 처벌을 못 한다” 면서“또 테러 단체에 가 입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 어와서 테러 교육 등을 해도 처벌을 하지 못 하기 때문에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 고설 명했다.
“국민 바라는 것 찾아내 실천하는 게 중요” 극적 합의가 이뤘더라면 새정 치민주연합의 운명을 바꿨을지도 모를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 동대표의 지난 13일 오전‘13분 전화담판’뒤에는 박영선 전 원내 대표(사진)의 물밑중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는 문-안의 결별로 귀결되긴 했지만, 파국을 막기 위 한‘마지막 중재자’ 로 나섰던 셈 이다. 박 전 원내대표가 안 전 대표와 그동안 중도라는 가치를 공유하 며 이념에 치우진 강경파 행태 등 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해왔다 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탈당 이후 박 전 원내대표의 행보에도 관심
이 모아진다. 박 전 원내대 표는 전날‘안 철수의 오전 11시 기 자 회 견’을 앞두고 10시부터 10시 55분까지 문 대표와 안 전 대표를 오가며 여러차례 릴레이 통화를 하며 중재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 졌다. 결 국 10시 15분 부 터 13분 간 문·안간 통화가 성사됐고, 통화가 끝난 후에도 박 전 원내대표는 두 사람과 번갈아 통화했다는 후문 이다. 당내 중도파 인사모임인 통합
행동 소속인 박 전 원내대표는 안 원내대표, 민병두 의원 등 통합행 전 대표와 자주 소통을 하는 우호 동 인사들의 중재가 역할을 한 것 적 관계로 알려져 있다. 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원내대표 중도하차 당 박 전 원내대표는“어제 아침에 시 문 대표 주변의 친노 강경파와 문, 안 두 분에게 전화를 해보라는 부딪혔지만, 문 대표와도 기본적 많은 의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올 신뢰가 있는 관계로 전해져 있다. 바른 길을 위해 잘 풀어보라고 (중 박 전 원내대표가 속한 통합행 재를) 한 것” 이라고 말했다. 동은 이번 내홍 국면에서 문-안 박 전 원내대표는 통화에서 현 화해를 위해 여러차례 중재를 시 재 야권의 상황과 관련,“지금은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게 뭔지 찾아 도했다. 안 전 대표 탈당선언 전날인 12 내고 실천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 일 통합행동 명의로‘문 대표의 춰야 한다. 그 관점에서 모든 걸 고 강조했다. 혁신전대 수용-문·안 두 사람의 풀어야 한다” 향후 행보나 거취에 대해서는 동반 출마’중재안을 발표하는 과 이라고 말 정에서도 박 전 원내대표가 문- “생각을 가다듬는 중” 안 양측을 오가며 내용을 조율했 했다. 특히“당 안이냐, 당 밖이냐 라며“알에 다는 후문이다. 안 전 대표의 문안 가 중요한 게 아니다” 고여 박 지도부 제안 거절 전날인 지난 서 깨어나야 할 때는 맞다” 달 28일 문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운을 남겼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단독 회동이 이뤄지는데도 박 전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野 주류 “대규모 탈당 없을 것”… 文 대표 엄호 진성준 “비타협 이해 어려워”… 설훈 “강 건너는데 말 바꿀 수 있나” 새정치민주연합 주류 의원들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 선언 에 대해 통합이 아닌 분열을 택한 것이라고 비판, 문재인 대표를 엄 호하고 나섰다. 문 대표의‘호위무사’ 로 불리 는 진성준 의원은 지난 1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단결하라는 지지층의 여망을) 정면으로 거슬 러 버리는 선택이었기 때문에 참 으로 실망스럽다” 며“혁신전대라 는 것을 고수하고 아예 타협의 여 지를 봉쇄해 버렸는데 그런 비타 협적인 입장은 정말 이해하고 납
득하기 어려웠다” 고 말했다. 진 의원은 또 안 전 대표에 대한 문 대표의 설득 노력이‘보여주기 식’ 이 아니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진 의원은“(그것이) 진정성이 없다고 얘기될 수 있는 것인지 저 는 이해할 수 없다” 며“(안 전 대 표의 자택) 문 앞에서 40분간 기 다렸다는 거 아니냐. 오히려 문전 박대를 당한 것은 문 대표” 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대규모 탈당이 이 뤄질 것이라고 관측하는 것은 섣
부른 이야기” 라면서“실제 탈당 은 의원 개개인의 정치생명이 걸 려 있는 만큼 쉽게 결행할 수 없을 것” 이라고 당 안팎에서 나오는 대 규모 연쇄 탈당설을 일축했다. 진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 에서도 제1야당으로서의 새정치 연합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되레 당의 구심력을 강 화하는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어떻게 하면 당의 원심력 을 차단하고 힘을 모아 당의 전열 을 정비할 것인가 하는 중지를 모 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범주류 설훈 의원도 안 전 대표 우려했다. 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당 의 탈당이 야권 전체에 해가 되는 선택이라며 문 대표 체제 하에서 내 일각의 목소리와 관련해선 당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가)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설 의원은 TBS 라디오 인터뷰 면서도“적절한 책임을 져야 하는 에서“문 대표가‘안 전 대표가 하 데, 그러면 문재인이 물러나고 나 고자 하는 걸 다 할 수 있도록 할 면 누가 할 것이냐의 문제와 부딪 고 말했다. 테니 대화를 해서 한 번 풀어보 힌다” 이어“선거 4개월을 남겨두고 자’그렇게까지 요구를 했다” 며 “그런데 탈당을 한다는 것은 제가 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강을 건 볼 때는 최악의 선택을 한 것” 이 너는데 말을 바꿔 탈 수 있느냐” 고 반문하며“이 상황에선 할 수 라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이 같은 선택이 안 전 없이 그냥 가야한다. 대안 없이 그 대표를 포함해 야권 전체에 악영 냥 물러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 고 덧붙였다. 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공멸하 이냐”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는 결과 밖에 안 나올 수 있다” 고
경기의회 야당-교육부 차관 면담 누리과정 입장차만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회 야당 의원들이 누리과정(만 3 ∼5세 무상보육) 예산 편성과 관 련해 이영 교육부 차관과 면담했 으나 입장차만 확인했다. 15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 서진웅(부천4) 간사 등 새정치민 주연합 소속 의원 11명은 이날 오 전 10시께부터 1시간 동안 이 차 관을 만나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 지원을 요구했으나 이 차관은 어 렵다는 답변을 되풀이했다. 예결위 이재준(고양2) 의원은 “이 차관이‘내년에 세수가 좋아 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그것으로 충당하면 된다’ 는 무책임한 답변 을 했다” 며“정부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전혀 대책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안혜영(수원8) 의원은“시·도 교육청의 불용예산을 누리과정에 쓰면 충분할 것이라고 이 차관이 얘기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불용 예산이 거의 없다” 며“결국 지방 에서 누리과정을 책임지라는 건 데 대통령 공약을 왜 지방에서 책 임지느냐” 고 말했다. 앞서 도의회 예결위 야당 의원 들은 지난 8∼9일 교육부 정문 앞 에서‘대통령 공약! 누리과정 예 산 편성하라’ 는 현수막을 내건 채 밤샘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했 으나 황 부총리가 공식일정 등의 이유로 응하지 않아 이 차관과 면 담 약속을 잡았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창당 발기인 대회, 천정배 입장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가칭) 창당추진위원회’가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 사진=연합뉴스 당발기인대회를 개최, 천정배 창당 추진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청년위원들과 함께 입장해 대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어느 한쪽에 치우친 입장 취하지 않을 듯… 총선국면서 역할 방향 모색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며 말을 아꼈다. 그는“박 시장은 어제도 서울역 고가 폐쇄 현장에 가는 등 시정에 전념하고 있다” 며“당무나 중재 역할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하겠다는게 기존 입장이었고 지 금도 그렇다” 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제까지 둘 사이에 서‘등거리’ 를 유지하면서 절묘 하게 균형을 맞췄다. 박 시장은 안 전 대표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단 일화를 이루는 등 오랜 인연을 이 어가고 있다. 동시에 최근에는 문 대표가 이 른바‘문안박(문재인·안철수·
의정브리핑
강원교육노조협 “교육예산 삭감 중단하라” 강원교육기관노조협의회는 최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원도의회에 교육예산 삭감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누리과정 예산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는 사업 이어서 교 육청예산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도 유·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쓰일 예산을 삭감한 도의회의 행태는 강원교 육의 발전을 방해하는 행위” 라고 주장했다. 이어“도의회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54억원 중 6개월치 예산인 220억원을 삭감해 도 유 아교육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특히“건강실무사, 학교보안관 관련 예산, 교원 인건비 및 연구지 원비 삭감 등은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학 생들의 건강과 안전,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진로교육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등에 지장을 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새정연 전북도의원들 “단결·화합으로 국민 곁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북도의회 대다수 의원은“지금은 핍박받 는 국민 곁에서 소통하고 믿음과 신뢰를 쌓아야 할 때” 라며 화합과 단결을 당과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새정연은 내부 갈등을 끝내고 민생을 위한 정책개발과 중산층·서민을 위한 정책 정당으 로 결집해야 한다” 면서“이제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각 오로 당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자” 고 당부했다. 이어“나갈 사 람은 빨리 나가라” 며 새정연 탈당을 고려하는 인사들의 결단을 촉 구한 뒤“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호남정치, 나아가 한국정치의 쇄신 을 위한 의미 있는 전진을 다시 시작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는 새정연 소속 34명의 도의원 중 24명이 서명했으 며, 이들 의원은 새정연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의 새정연 탈당과 천정배 의원의 신당 창당 영향으로 이날 회견에 동참하지 않은 10명가량의 도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지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역 정가는 내다봤다.
강원도의회, 저출산·고령화 극복방안 토론회
文·安 사이 끼인 박원순… “둘 중 누구 책임도 아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완전히 결 별하면서, 둘 사이에‘끼인 처지’ 가 된 박원순 서울 시장이 어떤 입 장을 취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 시장은 최근 안 전 대표의 탈 당 소식을 접한 직후“안타깝다는 말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있 겠나” 라며“두 분 중 누구의 책임 이라고도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 측은“두 분이 열심히 대화를 해 함께 가기 를 바랐는데, 이렇게 결론이 나면 서 박 시장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고 전하며“안 전 대표가 탈당하 긴 했지만 아직 그에 대한 의미 파 악이 완전히 된 건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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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공동지도체제를 제안하 자 수용 의사를 밝히며 문 대표의 손을 잡기도 했다. 문재인 대표와 안 전 대표가 문 안박 체제를 두고 충돌하자 중재 자 역할로 나선 것도 바로 박 시장 이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박 시 장이 이번에도 쉽사리 어느 한 쪽 에 치우친 입장을 보이지 않을 것 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야권 관계자는“문 대표와 안 전 대표가 정면 충돌하면서 상대 적으로 박 시장이 반사이익을 보 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에서 나온다” 며“박 시장이 섣부르게 한 쪽 편을 들지는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대신 당분간 여의도 정치와 거 리를 두고 서울시정에 집중하는 모습을 부각시킬 것이라는 관측 이 우세하다. 다만 총선 직전이 되면 박 시장 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밖에 없 을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서 총 선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여론 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박 시장으로서도 원내에 교두 보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나 권오 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 등 측근들 의 선거에는 발벗고 나설 것이라 는 예측도 나온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경남 18개 시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 모두 제정 경남도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그 예산으로 추진하는 서민자녀 교육 지 원 사업을 뒷받침하는 조례 가 경남 모든 시·군에서 제 정됐다. 경남도는 창원시를 마지막 으로 18개 시·군에서 서민자 녀 교육지원 조례 제정이 끝 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경남도를 시작으 로, 5월 진주시 등 7개월여만 에 경남도와 18개 시·군 전 체가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 례 제정을 완료했다. 김점태 kjt@sisailbo.com
강원도 저출산·고령화 극복방안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15일 강 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전문가 토론으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강원도 맞춤형 대응방안 을 도출하고자 하는 자리다. 강원도의회 저출산·고령화 극복방안 연구회(회장 박윤미)와 강 원도 여성가족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의‘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도래, 재앙인가? 축복인가?’ 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지정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정토론에는 박윤미 강원도의회 의원,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원, 황규선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 원 등 4명이 참여했다. 박윤미 도의원은“토론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저출 산·고령화 문제의 해결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을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설립… 부산시의회 제정 발달장애인 지원센터가 내년 부산에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남희 의원은‘부산시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전부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이나 복지 지원, 발달장애인 가 족과 보호자를 지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규 정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부산시는 발달장애인 지원 위원회를 설립하고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조례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달 22일 열리는 본 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숙원사업인 발 달장애인 지원센터가 내년에 문을 열 것으로 내다봤다. 지원센터는 국비와 시비 3억원씩 총 6억원으로 운영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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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폭로전·학교개입… 총학생 선거 파행 국면 “민주주의 가치 뒷전 미루는 풍조 학생사회까지 퍼진 것” 우려 최근 대학에서 학생 자치기구 인 총학생회를 이끄는 회장단 선 거가 잇따라 파행하고 있다. 각종 이유로 당선자의 당선이 취소되고 이를 둘러싼 의혹을 제 기하는 폭로전이 일어나는가 하 면 대학측의 선거개입 시비가 이 는 등 대학가가 총학 선거를 둘러 싼 몸살을 앓고 있다. 15일 복수의 대학에 따르면 성 균관대에서는 최근 이 학교 총학 생회장단으로 뽑힌 ‘S-wing’ 선거 운동본부의 당선이 취소됐다. S-wing 선본은 이달 초 당선됐 으나 선거관리위원회가 며칠 후
“선본이 선거 세칙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며 징계 누적으로 당선을 취소했다. 그러자 현행 총학생회 회장단 간부가 “다른 선본이 당선되게 하 려고 일부 단과대 학생회장단과 선관위가 야합했다”고 총학생회 페이스북에서 의혹을 제기해 논 란이 일었다. 연세대에서도 최근 총학생회 장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 장이 선거개입 의혹으로 인한 학 내 갈등으로 사퇴하고 무효표가 유효표로 처리되는 등 논란이 일 었다.
‘우울증 남녀유별’… 증상 달라 전국정신질환실태조사 女‘피로감’ 男‘성욕감퇴’
방금 나온 따뜻한 연탄 서울 금천구 시흥동 고명산업 연탄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생 산된 연탄을 화물차에 싣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이 성수기 로 가장 바쁘지만 따뜻해진 겨울 날씨와 석유·가스 보일러로의 교체 등으로 연탄 판매량 사진=연합뉴스 은 매년 감소세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대도 “女봐라” 女 경쟁률 245.5대 1 경찰대학은 2016학년도 신 입생 최종합격자 100명(남 88 명, 여 12명)을 14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들은 4개월에 걸 쳐 치른 1차시험(20%)과 2차 시험(체력검사 5%, 면접 10%), 학교생활기록부 성적(15%), 대 학수학능력시험 성적(50%) 등 을 반영해 선발됐다. 평균 경쟁률은 작년 66.6대 1에서 크게 오른 97대 1을 보 였고, 특히 일반전형 여학생은 245.5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 을 기록했다. 합격자들의 평균 점수는 1000점 만점에 남자 782.39점, 여자 788.42점으로 전년도(남 자 766.15점, 여자 779.41점)에 비해 올랐다. 경찰대는 경쟁률 상승에 따 라 수험생의 실력이 전반적으 로 향상된 동시에 올해 수능이 작년보다 어려워지면서 표준
점수가 오른 것을 주요 원인으 로 분석했다. 작년부터 시행된 특별전형(농 어촌학생·한마음무궁화) 합격 자의 평균 점수는 일반전형에 비해 낮지만 수능 평균등급은 1.26등급으로 충분한 수학능력 을 갖췄다고 경찰대는 밝혔다. 전체 수석은 800.92점을 맞 은 정모(18·공주 한일고) 군이 차지했고, 여자 수석은 794.65 점을 기록한 하모(18·김해외 고) 양이 차지했다. 최종 합격자 가운데 또 다른 하모(18·부산국제고) 양은 아 버지가 부산지방경찰청에 근 무하는 경찰관이어서 ‘부녀 경 찰관’ 탄생도 이뤄지게 됐다. 경찰대 36기가 되는 최종 합 격자들은 내년 1월 4∼5일 합 격자 등록을 후 2월11일부터 2 주 동안 신입생 적응교육인 ‘청 람교육’을 거친 뒤 같은 달 26 일 입학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내 우울증 환자들의 증상에 서 남녀별 차이가 크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여성은 피로감을 호 소하는 비율이 남성의 2.8배에 달 했지만, 남성은 성욕감퇴가 여성 의 2배 수준이었다. 경북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장성만 교수팀은 인하대의대, 서 울대의대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2001년, 2006년, 2011년에 각기 시행된 전국 정신질환실태역학조 사에 참여한 1만8807명을 대상으 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제1저자 김지현 인하대의대 정신건강의학 과 교수)은 대한의학회에서 발행 하는 국제학술지(JKMS) 12월호 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한국인 전체를 대 표하는 일반인 표본집단을 대상 으로 한 이번 분석에서 성별 우울 증 유병률은 여성 3.3%(397명), 남성 1.5%(110명)였다. 이는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이 남성보다 2배가량 높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우울증의 여러 증상에 서는 남녀 간 차이가 컸다. 조사 대상자들의 나이와 고용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자 중앙선 관위원장이었던 송모씨는 투표 시작 후 ‘음악대학 선관위원장이 특정 후보 지지를 유도했다’는 제 보를 무시하려 했다는 논란이 일 자 학생회장과 중앙선관위원장에 서 모두 물러났다. 이에 투표가 잠시 중단됐다가 단과대 학생회장들로 중앙선관위 가 다시 구성됐지만 이번에는 규 정을 어겨 무효표가 됐던 표들을 ‘단과대 선거함 표는 단과대 선관 위 의견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칙 을 내세우며 유효표로 인정해 논 란이 일었다.
상태 등의 변수를 바로잡았을 때 여성 우울증 환자는 남성보다 피 로감(2.8배), 수면과다(2.5배), 자 살시도(1.3배), 생각과 행동이 느 려지는 심한 정신운동지체(1.5배) 등을 더 많이 호소했다. 반면, 남성 우울증 환자가 여성 보다 가장 많이 호소한 증상은 성 욕 감퇴로 여성의 2배에 달했다. 또 불면증, 우울감, 존재감 상실 등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호 소하는 증상에 속했다. 연구팀은 정신질환의 유병률과 증상이 사회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별 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나타난 것 은 남녀간 생물학적인 메커니즘 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 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얻어맞는 경찰관’ 가장 많은 곳… 영등포 최근 5년새 공무집행방해 검거인원 영등포署 전국 ‘최다’ 최근 5년간 경찰관 등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폭력을 휘 두르는 공무집행방해 범죄가 전 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 울 영등포구로 나타났다. 15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공무집행 방해 사범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 9월까지 공무집 행방해로 모두 6만7059명이 검 거됐고, 이 가운데 4845명이 구 속됐다. 여기에는 위험한 물건을 사용 하거나 여러 명이 합동해 저지르 는 특수공무집행방해(2121명), 이 런 행위로 공무원에게 상해를 입 힌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1082 명)도 포함됐다. 공무원을 사망하
게 한 특수공무방해 치사 사범도 1명 있었다. 검거 인원은 2011년 1만3052 명에서 2012년 1만4389명으로 증가했다가 2013년 1만3407명 으로 다소 감소한 뒤 2014년 1만 5142명으로 다시 늘었다. 2015 년에는 9월 현재까지 1만1069명 이 검거됐다. 경찰서별로 보면 서울 영등포 서가 1016명으로 전국 경찰서 가 운데 5년간 검거 인원이 가장 많 았다. 이어 경기 부천원미서 932 명, 울산 남부서 890명, 서울 관악 서 855명, 서울 강동서 833명 등 순이었다. 이밖에 경기 평택서(797명), 서 울 구로서(759명), 인천 남동서
(755명), 서울 마포서(749명), 제 주 동부서(743명) 등 관할구역에 서 공무집행방해가 많았던 것으 로 집계됐다. 지방경찰청별로는 서울청 1만 6186명, 경기청 1만4750명으로 1만명을 훨씬 웃돌았고, 나머지 지방청은 부산청(4630명), 경남 청(4500명), 인천청(4125명) 등 으로 서울·경기지역과는 격차가 있었다. 이노근 의원은 “공권력 무시는 곧 치안 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라 며 “매 맞는 경찰이 생기지 않도 록 정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총학생회 선거에 학교당국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대학도 여럿 있다. 동덕여대에서는 지난달 학생처 장이 특정 학생에게 지원을 약속 하며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할 것 을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 선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 중앙대에서는 선관위가 학교와 전 총학생회에 비판적인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는 논란이 일었 고, 성신여대에서는 학교 측이 단 독 출마한 후보가 전체학기 평균 성적이 ‘C’를 넘지 못했다는 이유 로 후보자격을 인정하지 않아 학 생들의 반발을 샀다. 김수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는 “대학이 순위 경쟁과 효율성 을 지나치게 중시한 나머지 결과 에 치중해 민주주의 가치를 뒷전 으로 미루는 풍조가 학생 사회 전반에도 퍼진 것”이라고 진단했 다. 그는 “학교가 총학생회 선거에 개입하는 것은 대학 평가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방해가 되는 요인 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 쟁이라는 가치가 중요해지다 보 니 학생들도 공동체 속에서 서로 협력하기보다 개인적으로 성공하 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불륜녀에게 집 사줬다 결별 후 소송 불륜 상대인 여성에게 아파트 파기하고 다른 남자와 혼인해 약 를 사준 남성이 결별 후 돌려달라 혼이 해제됐다. 원상회복으로 아 파트 매수대금을 반환할 의무가 는 소송을 냈다면 어떻게 될까. 아내와 별거 중이던 A씨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은 청구를 기각했다. 2008년 유흥주점에서 B씨를 만 아파트를 사줄 당시 나 사귀게 됐다. 본처와 법률혼이 해 A씨는 수년간 B씨에 소되지 않은 상태였 게 현금 1억2000만 고 두 사람이 손님 원을 건네고 고 과 유흥주점 접 급 승용차와 객원으로 옷, 다이아 만났으며 몬드 반지 많은 나이 등을 사 차를 보면 줬으며 전 혼인을 조건으 세보증금으 로 아파트를 로 4000만 사준 것으 원을 주기도 했다. 1심 “혼인 합의 없었다” 기각 로 볼 수 없 다고 판단했 그러다 일 때문에 이사 2심 “돌려준다는 약속 지켜야” 다. A씨는 항 를 하게 되 자 B씨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해 3 소하면서 예비적 청구로 “결별 후 억5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마련 아파트 구입대금 절반을 돌려주 해주고 B씨 명의로 소유권이전등 겠다고 거듭 말했으니 약속을 지 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를 해줬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 B씨는 “불륜 관계를 맺을 목적 람은 헤어졌고 A씨는 만남을 거 으로 준 돈은 불법행위에 따른 급 부당했다. A씨는 관계를 B씨 부 여이므로 반환을 청구할 권리가 모에게 알리겠다고 하면서 아파 없다”고 맞섰다. 트 구입대금의 절반을 돌려달라 서울고법 가사3부는 A씨의 약 고 요구했다. B씨는 ‘아파트를 처 정금 청구를 받아들여 B씨가 1억 분해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약속 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 했다. 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B씨는 1년여 뒤 다른 남 재판부는 B씨가 여러 차례 구 자를 만나 결혼했고 이 아파트에 입대금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약 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속한 사실이 있고 불법행위에 따 그 사이 아내와 이혼한 A씨는 B 라 건넨 돈이라도 그 반환 약정은 씨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사회질서에 반하지 않는 한 유효 A씨는 “B와 묵시적으로 약혼이 하다고 판단했다. 박정현 기자 성립했고 혼인을 전제로 아파트 ddje@sisailbo.com 를 사줬는데, 일방적으로 약혼을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알코올농도 ‘상승기’ 측정땐 음주운전 ‘무죄’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16일 (수)
대법원 “운전 당시는 기준치 0.05%보다 낮았을 수 있다” 자의적 판단해 운전은 금물… 수치·행동 등 종합해 처벌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처벌기 준을 약간 웃돌았더라도 농도 상 승기인 음주 후 30∼90분에 측정 한 결과라면 처벌할 수 없다고 대 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 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0)씨에게 무 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2일 오후 11 시30분께 무단횡단을 하던 행인 2명을 치는 사고를 냈다. 10분 전 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 다가 도로 가운데 화단 쪽에서 걸 어오던 피해자들을 미처 발견하 지 못했다. 다음날 0시7분 측정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58%였다. 김씨는 경찰에서 “사고 1시간 전부터 50분 동안 소 주 2∼3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면허정지 수치였지만 대인 사 고를 내 기소된 김씨에게 법원은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도 로교통법 처벌기준인 0.05%보다 낮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며 무죄를 선고했다. 혈중알코올 농도는 음주 후 30분에서 90분 사 이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점차 감 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심은 “처벌기준치를 근소하게
초과하는 수치만으로는 음주운 전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볼 수 없 다”며 “무단횡단하던 피해자들을 발견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고 김씨가 술에 취해 반응능력이 떨 어졌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 렵다”고 봤다. 2심도 “김씨가 음주를 시작했 다고 진술한 10시30분께를 기준 으로 해도 혈중알코올농도 상승
2심은 운전시점이 혈중알코올 농도 상승기였을 가능성이 크고 정확한 수치를 추산할 방법이 없 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측정치가 면 허취소 수치인 0.1%를 크게 상회 했고 음주 시작을 기준으로 하면 1시간50분이 지나 상승기에 있 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적발 당 시 만취상태였다는 경찰관 진술 등을 고려하면 운전 당시 적어도 0.1% 이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고 판시했다.
서울
전국 가끔 구름많고 눈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새벽에 서 해안에서 눈이 시작돼 낮에는 충청 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밤 에는 전라남북도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다. 내 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가 되겠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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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청주
대구
1/3
2/5
대전
1/3
광주
전주
부산
1/3
4/9
제주
2/4
지역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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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맑음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어린이집교사 보조금 가로채 교육원 출석 내역 조작… 훈련 실사 없는 점 노려
진지한 대입 상담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2016 정시대입상담박람회’에서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지자체 ‘빚’ 광주↑전남↓ 지자체 살림 열악… 개발사업 엄두도 못내 ‘문제’ 장기간 재정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자체에 대해 재정자치 권을 박탈하는 긴급재정관리제가 도입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자체 의 채무 현황이 관심이다. 15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통 합 공시사이트인 재정고에 따르 면 지난해 기준 최종 예산액 대비 채무비율은 광주가 20.80%, 전남 은 8.79%다. 광주는 전국 평균 14.83%보다 5.97%포인트 높고 전남은 6.04% 포인트 낮다. 전국 지자체 채무비율은 2010년
기를 완전히 지났다고 볼 수 없 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김씨와 지인들의 통화· 카드결제 내역까지 제시했지만 그 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시각을 정 확히 입증하지는 못했다. 법원은 김씨가 혈중알코올농도 변화에 대 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주시 간을 진술한 점도 근거로 삼았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고 혈중
알코올농도 상승기라고 판단해 차 를 몰아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 운 전과 측정 시각 사이의 간격, 측정 수치와 처벌기준치의 차이, 운전 자의 행동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대법원은 지난해 혈중알코올농 도가 0.158%로 측정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판결했다. A씨는 마지막 으로 술을 마시고 20분 후 자리를 옮기기 위해 차량을 이동하다가 적발됐다. 측정은 98분이 지난 시 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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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에서 2011년 17.22%, 2013 년 15.47% 등 매년 낮아지고 있다. 반면 광주는 2010년 17.66%에서 2013년 19.56%로 2%포인트 가량 느는 등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전남은 2010년 9.56%에서 2013년 9.98%로 조금 늘었다가 지난해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더 큰 문제는 공무원 인건비도 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자립도가 낮아 빚을 내서 지역개발 사업 등 을 할 여력조차 없다는 데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전 지자체를 통틀어 합한 재정자립도는 광주
사건
가 49.30%, 전남은 22.83%다. 기초 지자체는 열악한 재정자 립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10%를 채우지 못한 지자체가 수 두룩하다. 광주지역은 서구(24.02%)와 광 산구(21.46%)를 제외한 3개 구가 10%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긴급재정 관리제도는 재 정위기단체로 지정된 자치단체가 3년간 재정건전화계획을 추진하 고도 재정지표가 더 악화하면 재 정자치권을 박탈하는 긴급재정관 리단체로 지정하는 것이 제도다. 채무비율이 25%를 넘으면 재 정위기 단체 ‘주의’ 등급으로 지 정된다. 인천·부산·대구시와 강원 태백시가 현재 이 단계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돋보기
부산 등산로서 사망한 지 오래된 시신 잇따라 발견 부산지역의 야산에서 사망한 지 오래된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한 야산 8부 능선 등산로 인근에서 뼈만 남아 있는 A(38)씨의 시신 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5월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유족들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고 주거지에 가족에게 미안함을 표현한 유서를 남긴 것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2일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야산 9부 능선에서도 뼈만 남아있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시신에서 의류와 휴대전화 등을 발견하고 정확한 신원확인과 함께 사인을 수사하고 있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다고 밝혔다.
“대출 필요하시죠?”… 불법 대부중개 15명 검거 개인정보를 불법수집하고 이를 제2금융권 대부업체 소개에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최모(43)씨 등 15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불법적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상담을 한 뒤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을 제2금융권 대부업체에 소개해 주고 대가로 수수료 3~5%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 강북구에 불법 대부중개업체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곳에서 오토콜(자동전화발 송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저축은행 관계자를 사칭, 대출상담을 핑계로 개 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수수료로 챙긴 돈은 4억원, 피해자는 500여명에 달할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매매업소서 몰카 촬영·유포한 손님 감금해 돈뜯어 성매매 업소에서 여종업원과의 성행위 장면을 몰래 찍어 유포한 손님을 감금해 돈을 뜯은 업주 일 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공동공갈 혐의로 성매매 업주 김모(29)씨와 여종업원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올해 8월 11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정모(32)씨와 이모(37)씨를 감금한 채 성관계 동영상 유포에 대한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업소 여성과 성행위를 하며 몰래 동영상을 직접 찍은 이씨의 몰카 동영상을 정씨가 인 터넷에 유포시키면서 시작됐다. 동영상에 나온 여종업원이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성매매 업주 김씨가 대신 합의금을 받아주 겠다고 나섰다. 업주 김씨는 동영상 유포자인 정씨와 동영상에 나오는 이씨를 경찰에 신고하겠다 협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박해 업소로 불러 감금한 뒤 500만원을 뺏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분당경찰서는 보육교사 들의 교육원 출석 내역을 조작 해 국가 보조금을 타낸 혐의(사 기 등)로 성남의 한 교육원 대표 박모(45)씨와 어린이집 원장 정 모(51·여)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3년 8월부 터 지난해 10월까지 정씨 등 성남 지역 어린이집 32곳의 어 린이집 원장과 종이접기, 완 구조립 등 위탁훈련계약을 체 결한 뒤 보육교사들의 교육 출 석내역을 조작해 훈련보조금 4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고용노동부 주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 으로 어린이집 당 최대 연 500 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되지만, 훈련에 대한 실사는 없다는 점 을 노려 범행했다. 정씨 등은 박씨가 지원해준 노트북과 재봉틀 등을 받고 위 탁훈련계약을 맺은 것으로 조사 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 장은 알음알음 다른 원장들에 게 박씨의 교육원을 추천, 다 수가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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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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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학력보다 직무능력 최우선” 탈스펙 ‘새바람’ 10대 그룹 학점·어학점수 대신 아이디어 검증 스펙타파 채용 확산 삼성, 현대차, SK, LG 등 10개 그룹에서 일반 채용전형과 별도 로 스펙을 보지 않는 ‘스펙 타파’ 채용전형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 사됐다. 15일 전경련에 따르면 주요 10 개 그룹 중 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프레젠테이 션(PT)·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자 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검증한 후 별도 채용하는 곳은 SK, LG, 롯데 등 5개 그룹이다. 마니아, 파워블로거 등 특이경 험자를 우대하는 곳은 현대차, KT 등 3개 그룹, 현장에서 인재를 발 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곳은 신 세계, CJ 등 2개 그룹이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은 2013년 부터 인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SCSA’(삼성컨버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6개월간 채용내정자
카드없이 ATM 거래 홍채인증 시범 운영 기업銀 생채인증 첫 도입 IBK기업은행이 홍채 인식을 통해 고객을 인증하고 금융거 래를 제공하는 ‘홍채인증 자동 화기기(ATM)’를 금융권에선 처 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서울 본점 영업 부와 수지 IT센터에 1대씩 홍채 인증 ATM을 설치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5 일 밝혔다. 고객이 먼저 자신의 홍채정 보를 은행에 등록하면, 카드나 통장 없이도 ATM기기를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ATM기기에 설치된 카메라 에 눈을 맞추면 고객의 홍채를 인식해 주인을 파악하고, 이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보통의 ATM기기와 같은 업무를 볼 수 있다. 금융거래의 생체인증 방식 으로 홍채 인식을 도입한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직원을 대상으 로 홍채인증 ATM을 시범 운영 하며 안전성·보안성 등을 점 검한 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할지와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삼성·현대차등 10대 주요기업이 일반 채용전형과 별도로 학력보다 직무능력을 최우선으 로 하는 탈스펙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신분으로 삼성전자, 삼성SDS에 서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교육을 받은 후 수료 시 해당 기업에 입사 하게 된다. 교육비는 삼성에서 전 액 부담한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자체 채 용 프로그램인 ‘The H’ 전형을 운
영 중이다. 인사 담당자가 직접 대 학교 등지에 방문해 입사 대상자 들을 캐스팅한다. 이들은 3개월간 인성 중심 평가 를 받은 뒤 합격하면 정식 입사하 게 된다. SK그룹은 2013년부터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통해 탈스펙 채용 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할 때 자유 형식의 포트폴 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류 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의 최소 정 보만 기입한다. 면접은 자기 PR면 접과 심층면접이 있으며 인턴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할 시 계열 사로 입사하게 된다. LG그룹은 1995년부터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를 운영하며 우수 입상자 에게 인턴 또는 정규직 입사 기회 를 부여하고 있다. 참가자는 자유 주제로 해외탐 방을 다녀와서 보고서를 제출하 고 PT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소프트 웨어 프로그래밍 대회인 ‘LG코드 챌린저’를 개최해 우수 입상자에 게 신입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 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0년부터 아이디 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입상자
산업기술 유출 피해 中企 지원 강화 산업부·중기청 ‘산업기술 보호 종합계획’ 등 발표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에 대한 관리가 강 화되고 산업기술 유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은 15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 한 제2차 종합계획’과 ‘제1차 중 소기업 기술보호 지원계획’을 확 정했다고 밝혔다.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8개 분 야 47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관리한 산업부는 국가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하 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외국기업과의 공동 연구 개발(R&D), 기술 이전·사용, 인수· 합병 과정 때 필요한 대응 매뉴얼 을 마련해 첨단 기술의 해외 유출 을 막을 계획이다. 매뉴얼에는 비 밀유지 전략 수립, 상대방 기업의 보안 체계 점검,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등이 담긴다. 또 관련 기관이 국가핵심기술 보유 여부에 대해 문의할 경우 정 부가 확인해주고 R&D 과제 발굴· 지원 등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도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보안 교육도 강화한다. 올해 500 명에서 2018년 2천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 산업보안 관련 대학원 석사 과 정 이수자에 대한 지원 사업을 마 련하고 국가핵심기술 해외 유출 범죄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안 도 추진한다. 중기청의 기술보호 지원계획은 대기업에 비해 보안역량이 취약 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 정·중재위원회’를 통해 기술 분쟁 의 신속한 해결을 추진하고 법률 대리인 선임 비용 등도 지원하기
삼성電 올해 반도체 매출 400억弗 돌파 목전 ‘반도체 코리아’를 이끄는 삼성전자가 올 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 4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할 전망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 반도체 코리아 자는 2015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예상 매출액 407억 달러로 11.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파 악됐다. 세계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은 493억 달러, 점유율 14.0%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는 2014 년 3.4%포인트에서 2.4포인트로 1년 사이 에 1% 포인트나 좁혀졌다.
점유율 17.1%… 일본 크게 압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단일 품목 400억 달러 매출은 1977년 우리나라 전체 GDP(국내총 생산)인 383억 달러보다 많고 1987년 전체 수출 총액 473억 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매출 169억 달러로
에게 신입공채 서류전형 면제 또 는 인턴십 기회를 주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 ‘스펙 태클오디 션’을 개최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 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4년 하반기부 터 ‘HMP’를 운영하며 수료자에 게 신입공채 우대 혜택을 제공하 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014년부터 ‘청 년영웅단’을 선발해 신입공채 지 원 시 서류전형과 1차 면접을 면 제해주고 있다. ‘청년영웅단’이 되 려면 신세계그룹이 주최하는 지 식향연에 참가 후 온라인 퀴즈 등 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최근 주요 대기업에서 직무능력 을 기준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스 펙타파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의 채용 변 화에 맞춰 취업전략을 새롭게 짜 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로 했다. 산업재산권을 침해당한 중소기 업의 민사소송 비용을 지원하고 특허 심판 및 특허 법원 소송을 진 행할 때는 공익변리사를 통한 무 료 변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상담 및 보안시스템 구축 지원을 강화하 고 기술보호 유관 부처에 분산된 중소기업 기술보호 상담창구도 일원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14일 강남구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보호 설명회를 열 고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계획안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가핵심기 술 보호 관리 실태조사에 대한 분 석 결과가 발표됐고 기술유출 관 련 대응 방안 등도 공유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퀄컴을 제치고 반 도체 기업 순위 3위에 처음 올랐다. 반도체 코리아는 2015년 매출 602억 달 러를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 매출 비중 17.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1년에는 매출 401억 달러로 매출 비중 12% 수준이었으며 같은 해 일본은 552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17%를 점유했다. 한국의 반도체 매출은 지난 2013년 처음 으로 일본을 추월하며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015년에는 한국 17.1%, 일본 10.7%로 완전히 격차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하락하는 기름값
서울시내 주유소에서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30달러대 로 떨어지며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속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사진=연합뉴스 1,300원대 주유소는 1,400여개나 늘었다.
떨고 있는 아시아 금융시장 저유가·美금리인상 등 영향 닛케이 장중 3% 이상 급락… 원·달러 환율 급등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14일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금리 인상 의 영향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하 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시아 증시 가 지난 9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 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지난 11일보 다 2.73%(525.20 포인트) 하락한 18,705.28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 이 지수는 장중 한때 3% 넘게 떨 어지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같 은 시각 0.95% 내린 3,401.91을, 선전종합지수는 0.95% 하락한 2,174.96을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는 1.15% 내린 1,926.1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 율은 오전 10시 52분 현재 달러당
1,187.5원으로 종가보다 8.0원 올 라 1,190원대에 근접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1.36% 오른 4,960.80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2.39% 내린 1,512.5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 상 가능성 등으로 2% 안팎의 비 율로 떨어졌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 수는 309.54포인트(1.76%) 내린 17,265.21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 수는 39.86포인트(1.94%) 하락한 2,012.37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통화정책회의가 15∼ 16일 개최 예정인 가운데 금리 인 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착용형 기기’로 훈련병 건강·위치 파악 육군, IoT 기반 ‘스마트 관리체제’ 시범 운용 실시간 체크 가능… 자살예방 효과도 기대 훈련병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착용형 기기)를 통해 건강 상태나 위치 등을 실시간 파 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육군훈련 소에서 시범 운용된다. 육군은 15일 ‘스마트 훈련병 관 리체계’를 다음 달 14일부터 육군 훈련소 1개 연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부터 개발을 시 작한 이 관리체계는 IoT(사물인터 넷) 기술을 활용해 훈련병의 건강 상태와 훈련 성과 등을 종합적으 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 난 5월 ‘ICT(정보통신기술)을 활 용한 창조국방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행한 첫 번
째 사업이다. 훈련병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를 착용하면 소대장과 분대장(조 교)의 개인정보단말기(PDA)에 훈 련병의 위치, 훈련시간, 훈련 진 행 현황 등의 정보가 입력되어 훈 련 전반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훈련병의 위치가 실시간 나타 나기 때문에 훈련병이 훈련장을 이탈해 사각지대에서 자살 등 극 단적인 선택을 막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교관 및 분대장(조교)은 교육훈 련장에서 훈련병의 훈련 평가 결 과를 PDA에 입력해 종합상황실 로 실시간 전송, 과학적이고 종합 적인 교육훈련 평가와 분석을 할
훈련병들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자신의 맥박, 체온, 교육성적 등을 조회해 보고 있다.
수 있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훈련이나 병영생활 전반에 걸쳐 훈련병의 체온, 맥박, 운동량 등 기초 신체정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어 개인별 건강상태와 운동 량을 데이터에 근거해 체계적으
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훈련병의 건강 이상 증세 가 식별되면 응급요원과 간부들 에게 즉시 통보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훈련소는 생활관과 병영식
당 등에 IoT센서와 터치스크린 등 을 설치해 생활관 조명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화된 병영환경을 조 성할 계획이다. 3D 자동 신체측정장비는 3D레 이저로 훈련병 신체를 입체적으 로 측정해 정확한 치수의 훈련복 을 지급하도록 도움을 준다. 2011년 육군훈련소에 8세트가 도입됐다. 입영장정관리체계는 입대 장병 의 입소 현황부터 연대 편성, 개 인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육군은 내년 말까지 육군훈련 소 1개 연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훈련병 관리 체계를 시범 운용하 고 적합성과 효과를 판단해 육군 훈련소 전 교육연대와 각 사단급 신병교육대로 확대 적용을 검토 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알뜰폰 1위’ 헬로비전 CJ멤버십 혜택 ‘축소’
삼성전자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는 삼성 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 성 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서울 도심 속 짜릿한 속도전 ‘드론 레이싱’ 열린다 KT, 27일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 광장서 개최 KT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가 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기가 드 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고 15 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드론을 이용해 속 도전을 펼치는 새로운 스포츠인 드론 레이싱을 개최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사전에 선발된 국내 최정상급 선수 24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가든파이브에 조성된 레이싱 코
스에 드론을 띄워 빠른 속도로 장 애물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이날 경기에는 총상금 2천 만원이 걸렸으며,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네 이버와 유튜브의 SPOTV 채널로 생중계된다. KT 측은 “최근 20∼30대를 중 심으로 드론을 레저로 즐기는 고 객이 늘어남에 따라 KT 기가 서비 스의 속도를 고객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KT는 드론에 탑재한 신개념 이 동기지국 솔루션인 ‘드론 LTE’ 를 최근 선보이는 한편 드론을 활 용해 해상 안전 통신망을 구축하 는 등 드론을 통한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에는 드론 레이싱이라 는 새로운 스포츠의 활성화로 드 론의 활용 영역을 더 넓힌다는 방 침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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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 점이다. 월 7만원 이상이면 통신 3 드인 헬로모바일이 CJ그룹의 멤버십 혜택을 사실상 축소해 사에 가입해 음성·문자·데이 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기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 때문에 굳이 알뜰폰을 선택할 면 헬로모바일은 내년 1월부 이유가 없다. 소비자들의 반 터 CJ그룹의 멤버십인 ‘CJ 원 응은 부정적이다. 월 3만원대 요금을 쓰는 헬 (One)’ 제휴 적립 서비스를 중 로모바일 단한다. 헬로모바 제휴 적립 서비스 중단 가 입 자 이 모(36)씨는 일은 그동 안 가입자가 “SKT의 인수와 무관해” “슬쩍 가입 자 혜택을 CJ 계열 제 휴처 두 곳을 선택해 상품을 축소한 것 같아 기분이 나쁘 구입하면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의 CJ 추가 적립해줬다. 하지만 헬로모바일은 이 같 헬로비전 인수를 앞두고 서비 은 서비스를 돌연 중단하고, 스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관 가입자가 자사에 납부하는 통 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복잡 신비의 일정 비율을 대신 적 하던 멤버십을 단순화한 것” 립해주는 것으로 변경했다. 헬로모바일은 내년 1월 1일 이라며 “적극적인 소비자라면 부터 월 7만원 이상의 요금을 혜택이 줄었다고 느낄 수 있 내는 ‘VIP’ 가입자에게 통신비 지만, 보통 소비자에게는 비 의 10%를 CJ 원 포인트로 적 슷한 혜택이 돌아간다”고 주 장했다. 립해준다. 이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인 일반 가입자에 대한 적립률 수와 연관성에 대해선 “제휴 은 1%에 불과하다. 문제는 통신비를 한 푼이라 적립 서비스 중단은 지난 5월 도 절약하려는 알뜰폰 이용 결정됐다. 전혀 무관하다”고 자 가운데 월 7만원 이상의 요 설명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금을 내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30% 더 싸다 ‘우체국 중고폰’
우본, 온라인 거래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 사회취약계층에 매달 1천대 폴더폰 제공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 부(우본)는 민간업체 ‘올리바’와 제휴해 14일부터 중고 휴대전 화를 온라인 판매가격보다 20 ∼30% 싸게 살 수 있는 ‘중고 휴 대폰 온라인 제휴판매 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판매하는 중고 휴대전화는 폴 더폰, 스마트폰, 전시폰(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등이다. 판매가격은 제조사나 통신사, 모델, 휴대전화 상태에 따라 다 르게 책정되는데 온라인 거래가 보다 20∼30% 저렴하다고 우본 은 설명했다. 중고 휴대전화를 사려면 인 터넷우체국에 들어가 ‘모바일
중고포털’을 선택하거나 전용 홈페이지(www.epostphone.kr 또는 우체국중고폰.kr)로 가면 된다. 우본은 또 사회공헌활동의 하 나로,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중고 폴더폰을 매월 1천 대가량 무상제공하는 ‘사랑나눔 폰’ 서비스도 실시한다. 사랑나눔폰은 가까운 우체국 이나 모바일 중고포털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사랑나눔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모바일 중고포털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16663264)에서 볼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LGU+ ‘LTE 스마트 헬멧’ 개발 추진 유독가스 누출 감지… 원격 영상 확인 가능 LG유플러스가 스마트 헬멧 전문 스타트업 넥시스와 사물 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 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넥시스는 작업 자 헬멧에 카메라와 모뎀을 장 착해 원격에서 현장 영상을 볼 수 있는 ‘LTE 스마트 헬멧’을 개 발한다.
LTE 통신망과 센서를 통해 작 업자의 위치, 맥박, 유독가스 누 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 랫폼도 개발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산업 IoT 사업 담당 상무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다양한 솔루션 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3G통신 탑재 ‘기어S2 클래식’ 출시 SKT, 출고가 43만1200원 SK텔레콤이 3세대(3G) 이동 통신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2 클래식’을 ‘기어S2 밴드 클래식’(사진)이라 는 이름으로 15일 단독 출시한 다고 밝혔다. 기존의 블루투스 모델과 달리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아도 스 마트워치만으로 음성 통화, 문 자, 데이터 통신이 모두 가능한 점이 기어S2 밴드 클래식의 특 징이다. 스마트폰과도 연동할 수 있다. 출고가는 43만1200원
이다. 월 1만원의 웨어러블 전 용 요금제에 가입하면 지원금 10만원을 받아 33만1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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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우건설 ‘마을공동체’ 개념 적용한 뉴스테이 첫 선보인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1135가구 18일부터 공급 재능기부 공부방, 국공립 유치원 등 유치… 임대료 “인근 전세 수준” 대우건설이 기업형 임대주택 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을 공동 (뉴스테이)에‘마을공동체’개념 체 개념을 적용하고 총 6가지의 s Program)을 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 ‘렛츠 프로그램(Let’ 운영할 계획이다. 택을 선보인다. 단지내에는 재능기부를 한 입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화성 동 탄2 신도시에‘동탄 행복마을 푸 주민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칠 수 르지오’뉴스테이의 모델하우스 있도록 커뮤니티실과 도서관, 공 를 공개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 부방 등을 마련한다. 또 맞벌이 가 정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 간다고 15일 밝혔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 게 국공립 유치원을 단지내에 유 하 3층, 지상 20층 11개동 1135가 치하고, 화성시의 영유아 보육프 를운 구이며 전용면적 59㎡, 72㎡, 84 로그램인‘아이러브맘카페’ 영한다. 대우건설은 단지내에 놀 ㎡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에 민관 이공원과 장난감 도서관, 육아상
담실 등을 직접 설치해 이 프로그 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에는 입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 눌 수 있는‘열린부엌’공간을 배 치하고, 조경 관련 재능기부자를 선정해 단지내 공동텃밭에 입주 민이 직접 유기농 식재료 등을 재 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단지내 캠핑용품이나 장난감 등 나눔센터 전용공간을 설치하고, 입주민 전용캠핌장을 조성한다. 이외에 지역사회와 연계해 입 주민을 위한 이사·청소·스팀세
차·택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양동기 주택사업본부 장은“공동주택을 단순 주거가 아
닌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하는 살 기좋은 단지로 만들기 위해 경기 도, 화성시 등 지자체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뉴스테이에 적합한
마을 공동체 개념을 도입했다” 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마을공동체 프로그 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회사 의 상가임대료와 주차장·계절창 고 수익금 가운데 일부(월 2천만 원 안팎)를 공동체에 지원할 방침 이다. 또 재능을 나눠줄 입주민을 모집하기 위해 20가구에 대해선 재능기부자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특별공급도 진행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최 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 료 상승은 연 5%로 제한된다. 임대금액은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세 20만 원대 중후반, 72㎡는 1억8천만원 에 30만원 초반, 84㎡는 2억원에
30만원 중후반 수준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입주민의 사정에 따라 보증금 을 낮추고 월세를 높일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전월세 전 환율은 6%를 적용했으며 동탄2 신도시 인근 블록의 전셋값 수준 에서 임대료를 책정했다” 고 설명 했다.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오는 18 일부터 21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접수하며 일반공급은 23, 24, 28 일 사흘간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투 유(www.apt2you.com)에 서 청 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과 무관하 게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올해 법원 경매물 급감 낙찰률·응찰자 ‘최고’ 낙찰률 5만3805건으로 37.4% 기록… 참여자 늘어
북적이는 ‘e편한세상 동탄’ 견본주택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탄’ 견본 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총 152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가 구의 93%가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며 전체 물량 중 약 70%를 판상형 4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를 테라스와 펜트하우스로 꾸며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것 사진=대림산업 도 특징이다.
‘청약열풍’ 신도시·공공택지 분양권 시장도 찬바람 김포 한강 미분양 늘어 거래 급감 ‘무피’ 분양권 나와… 가계대출 강화 등 영향 최근 주택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올 한해 청약 열풍 을 주도해온 수도권 신도시와 공 공택지의 분양권 시장에도 찬바 람이 불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최고 1억∼2억원 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던 위례 와 화성 동탄2 신도시 등 청약‘블 루칩’지역을 비롯해 하남 미사,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공공택지의 분양권 시장에 매수문 의가 급감하고 거래도 뚝 끊겼다. 일부 단지는 분양권 시세가 하 락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매물이 쌓이면서 웃돈 없이 살 수 있는 ‘무피’단지와 분양가 이하 매물
까지 등장했다. 입주 물량이 늘면서 분양권 매 물은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 공급 과잉 논란과 내년 대출 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매수세 자체가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 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최근 분양 권 거래가 거의 중단됐다. 최근 청약 1순위 마감에 실패하 고 미분양도 늘면서 분양권을 사 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곳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한 강센트럴자이 1차의 경우 올해 여 름까지 웃돈이 2천만원을 상회했 으나 현재 500만원 정도 떨어졌
다. 일부 아파트는 웃돈 없이 분양 가 수준에도 살 수 있다.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조 사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70.86㎡ 분양권의 경우 지난 10월 에는 최고 3억150만원까지 거래 됐으나 11월 신고분에는 같은 층 이 2억9850만원으로 떨어졌다. 하남지역의 공공택지인 미사강 변도시도 최근 전화문의가 급감하 면서 분양권 거래가 크게 줄었다. 실제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의 경우 전용 74.7 ㎡ 22층 분양권이 10월 초에는 4 억3450만원에 팔렸으나 지난달 하순에 신고된 같은 층의 아파트
는 4억970만원으로 2천여만원 하 락했다. 지난달 전매제한에서 풀 린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 전용 91.45㎡ 21층 아파트는 지난달 하 순 5억660만원에서 이달 초 4억 9510만원으로, 전용 96.99㎡ 17 층 아파트는 11월 하순 5억3629 만원에서 이달 초 5억2992만원으 로 각각 1150만원, 637만원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 장은“화성 동탄2와 위례, 하남 미 사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택지 지구의 경우 내년에도 순차적으 로 입주가 늘면서 매물이 소화될 때까지 일정 기간 가격이 약보합 세를 보일 수 있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올해는 법원경매에 나온 부동 산 물건이 급감하면서 평균 낙찰 률, 평균 응찰자 수가 역대 최고치 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 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총 14만3854건으로, 남은 20일간 진행 건수를 포함하더라 도 올해 15만건 초반에 그칠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25%가 량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경매 진 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05년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경매 물건이 줄어들 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는 늘어나, 지난 10일까지 낙찰 건수
는 5만3805건으로 낙찰률 37.4% 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옥션이 경 매 통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 장 높은 수치이며 작년과 비교해 도 1.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평균 응찰자도 작년보다 0.3명 늘어난 4.3명으로 2001년 이후 가 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낙 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은 71.4%로 지난 2008년 72%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 세난이 심화하면서 저렴한 가격 에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법 원 경매시장으로 몰리면서 주거 시설 경매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 전국 주거시설 법원경매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 10
일까지 5만2천521건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2만3천465건이 낙찰돼 낙찰률 44.7%를 보였다. 이는 2007년 주거시설 경매 낙 찰 률 이 44.7%를 보 인 이 후 가 장 높은 수치로, 평균 낙찰가율도 86%에 이 르 러 2007년 86.2%를 보인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 했다. 주거시설 경매 평균 응찰자 수도 작년보다 0.7명 늘어난 6.1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지옥션은“내년에도 경매시 장에 큰 충격을 줄 만한 외부 변수 가 생기지 않는다면 상반기까지 현재 법원경매 분위기가 이어지 고 현재의 경매진행 물건 부족과 높은 경쟁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청약저축 금리 또 인하… 내년부터 0.2%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또 내려간다. 국토교통부는‘주택청약종 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 자율 고시’ 를 개정해 지난 14 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청약저축 가입기간 이 1년 미만일 때 금리를 1.2% 에서 1.0%, 2년 미만일 때 1.7% 에서 1.5%, 2년 이상일 때 2.2% 에서 2.0%로 0.2%포인트씩 낮 추는 내용이다. 청약저축은 변 동금리 상품이기 때문에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가입자도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저축기간 기존 변경
1개월 이내 0% 동일
1년 미만 1.2% 1.0%
2년 미만 1.7% 1.5%
2년 이상 2.2% 2.0%
올해 4번째 인하 결정 “시중금리 상황 반영” 변경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 6월 한국은행 이 기준금리를 1.5%로 내린 이 후 시중은행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떨어져 평균 1.6%대인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다만 최근 반등한 시중은행 금리를 고려 해 시중은행 예금금리보다 다
소 높은 수준에서 정했다” 고말 했다. 청약저축 금리는 3월과 6월, 10월 등 올해에만 3번 인하됐 다. 이번 인하된 것까지 포함하 면 3월 이전과 비교했을 때 청 약저축 금리는 1%포인트나 떨 어졌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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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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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터넷銀 vs 시중銀 ‘다윗과 골리앗’ 싸움 임직원 200~300명으로 출범 예상… 4대 시중은행의 1~2% 수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주)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 부는 최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에이치엔에스하이텍(주)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사진=한국거래소 개최했다.
방카슈랑스 25%룰 완화해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와 K뱅크 컨소시엄의 전체 임직원 규모가 업체당 최대 300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을 시작하 는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임직원 규모는 각각 200~300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는 1만3천여 명에서 1만9천 여 명인 4대 각 시중은행 정규직
인력의 1~2% 수준이다. 인력규모만 놓고 보면 인터넷 은행과 시중은행의 경쟁은 ‘다윗 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해 볼 수 있는 셈이다. 우선 카카오뱅크의 인력 운용 규모는 170여 명이 될 것으로 관 측된다. 이 중 65명 정도가 IT 분야를 담당하고 나머지 100여 명이 상 품·서비스, 인사부, 경영지원본
부 등 주요 부서에 투입될 것으 로 보인다. 일부 인력은 콜센터나 핀테크 업체들로부터 아웃소싱 방식으로 충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영 카카오 부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운용인력 규모에 대해 “100여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뱅크도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규모의 인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 K뱅크 컨소시엄 태스크포스를 이끈 김인회 부사장은 “점포도 없 지만 고용인원이 많지 않은 게 인 터넷은행의 특징”이라며 “우리는 몇백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카카오 뱅크 보다는 조금 많을 것 같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며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 어려운 게 대부분 아웃소 싱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은행업계 관계자는 “시
금융연구원 “시장 자율경쟁 제한해 궁극적 폐지” 주장 은행 창구에서 파는 보험 상품 인 방카슈랑스에 대한 ‘25%룰’ (rule)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룰은 한 보험사의 상품을 25% 이상 팔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대형보험사나 은행계 보 험사의 시장 집중을 막기 위한 규 제다.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 구위원은 15일 ‘방카슈랑스 25% 룰에 대한 시행평가 및 개선 과제’ 보고서에서 “방카슈랑스 25%룰 은 시장 참여자의 자율경쟁을 제 한하고 시장원리에 정면으로 배 치된다”며 궁극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다만 급격한 시장충격의 우려 등으로 전면적 폐지가 여의치 않으면 단계적으 로 제한 비중을 50% 등 특정 수 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전 향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부터 시행된 25%
룰이 중소형 보험사의 판매제휴 기회를 확대하고 전체 보험시장 의 집중도를 완화하는 데 일정 부 분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보험사와 금융기관보험대리점 의 제휴건수는 방카슈랑스가 도 입된 2003년에는 276건이었지 만 25%룰 시행 직후인 2006년 525건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850건(농협단위조합 제외)을 기 록했다. 그러나 25%룰은 금융서비스의 핵심인 소비자 선택권 및 자율경 쟁, 합헌성, 국제적 정합성, 규제 형평성에서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이 연구위원은 지적했다. 그는 “수요가 많은 상품이라 도 인위적으로 판매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소비자 의 상품 선택권을 침해하는 결과 를 초래한다”며 “25%룰은 자율 경쟁 및 소비자 선택권과 관련해 위헌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주 장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증권 금융에서 돈을 빌린 투자자들이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 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방향으 로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보 대출 이용에 대한 신용평가 합 리화방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증권 위탁계좌에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한국
증권금융이 투자자에게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달 이용자들은 9만6천 명, 대출액은 4조3천억원이다. 그간 신용조회회사는 신용평 가 기준이 되는 평균 불량률을 산정할 때 이 대출을 은행권 대 출보다 리스크가 높은 ‘제2금융 권 대출’로 분류했다. 따라서 이 용자 신용평가에는 은행대출보 다 부정적으로 반영됐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서민 급자금 필요할땐 한국이지론 이용하세요
신한금융그룹, 이웃돕기 성금 전달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허동수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에게 사진=신한금융그룹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 성금 50억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권금융 주식담보대출자 1만9천명 신용평점 오른다 제 2금융권 아닌 은행권 대출 분류
중은행처럼 인력을 운용할 수 있 는 처지가 아니고 사업 모델도 달 라 200~300명 정도로 운용할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은 운용인력을 최소 화하고 임금체계로 성과주의에 토대를 둔 연봉제를 도입할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금 융권의 성과주의 확산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이 대출의 평균 불량률은 0.47%로 은행권 주택 담보대출보다 훨씬 낮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상황을 반 영해 한국증권금융 유가증권 담 보대출을 제2금융권 대출이 아 닌 은행권 대출로 재분류했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 9만6천 명 가운데 1만9천명의 신용평 점이 상승하고, 이 가운데 1만 명은 신용등급이 오를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금융감독원은 15일 불법 중개 업자나 대부업자 이용에 따른 피 해 신고가 늘고 있다며 급하게 자 금이 필요할 때는 금융회사 영업 점을 방문하거나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민들은 국내 금융사 등 이 공동 출자한 사회적 기업인 한 국이지론의 무료 맞춤대출 서비 스를 이용하면 다양한 이점이 있 다고 금감원은 소개했다. 조성목 금감원 선임국장은 “자 신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상 품을 선택할 수 있다”며 “대출사 기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사 지점을 방문 않고도 인 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으 로 가입하면 74개 금융회사와 대 출상담을 하는 효과가 있고, 콜센 터(1644-1110)로 전화해도 된다 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신한카드 첫 여성 본부장 ‘발탁’ 빅데이터 연구소 설립 현장책임자 권한 ‘확대’ 모바일 사업 전담본부 신설 신한카드는 의사결정의 신속성 을 높이기 위해 현장 책임자의 권 한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부문장에 부사장을 배치하던 기존 인사방식에서 탈 피해 상무나 본부장 직급이 부문 장을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부장급 직원도 본부장 직책을 맡을 수 있게 해 현장 책임자들의 권한을 확대했다. 신한카드는 “내년 조직의 전 략목표를 상징하는 단어로 ‘비상 V2’를 선정했다”며 “의사결정 단 계를 축소해 속도경영을 강화하 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용어인 ‘V2’는 비행기의 성 공적 이륙을 위한 최적 속도를 뜻 한다. 신한카드는 또 미래사업부문, 금융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카드업 계 최초로 빅데이터 트렌드 연구 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고객들의 라이프스 타일을 예측하는 일을 맡게 된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사업 전담본 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체제 혁신 팀인 ‘코드9 추진팀’의 김효정 팀 장(사진)을 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신한카드에서 임원급이 맡는 본부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 음이다.
김 신임 본부장은 입사 후 25년 여간 신한카드 내 주요 부서를 거 쳤다. 2012년 12월 고객관리 전담팀 인 VM마케팅팀장에 보임되면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12월 신설된 ‘코드9 추 진팀’을 이끌면서 빅데이터 분석 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혁신 작업 을 전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에서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닌 여성 이 임원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 라며 “김 본부장이 고객분석에 뛰 어난 능력을 보여온 만큼 모바일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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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홈파티 달콤한 케이크 대전 크리스마스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트리와 케이크다. 크리스마스를 보름여 앞두고 유통업계에선 크 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 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크리스 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가장 소박하면서도 필수 적인 메뉴로 대중적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장 흔하게 케이크를 접할 수 있는 곳은 프랜 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과 카페다. 작은 제품은 만원대에서 2,3만원 대의 제품이 포진해 있다. 통신사 할인을 이용하면 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풍성한 이벤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 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파리바게트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 춰 ‘케이크에는 날개가 있다’를 주제로 영국 일러 스트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천사의 날개’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밖에도 고유의 산타 캐릭터인 ‘해피산타’를 메인으로 한 60여종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저렴하게는 2만1000원부터 2 만9000원까지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뚜레쥬르는 메인을 트리로 정했다. ‘Happy Christmas and Tree’ 컨셉의 ‘트리 케이크’로 가 족·친지들과 행복한 파티를 즐기자는 메시지 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총 45종의 케이크는 1만 6000원에서 3만원 대로 준비됐다. 통신3사 할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까지 기 본할인에 추가 5% 할인까지 받아 최대 19% 할 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좀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하고 싶다면 카페나 고급 베이커리가 있다. 주로 백화 점에 입점 돼 사전예약을 해야하는 등의 번거로 움이 있지만 흔히 접할 수 없는 케이크는 크리스 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그만이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쉐라톤호텔의 7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서울신라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크림, 올가홀푸드 케이크.
베이커리 전문점·카페·편의점 등 경쟁 후끈 만원부터 7만원까지… 다양한 이벤트 ‘한가득’ 가격은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보다 더 비 싼 3~4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고 백화점에 입점 된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페 케이크는 나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커 피의 사이드 메뉴에서 벗어나 케이크만을 구매 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이 나날이 늘고 있는 것. 이미 확보한 충성 고객층이 큰 무기로 높은 브랜 드 신뢰도로 자주 방문하는 커피 전문점의 케이
크를 자연스레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블랙쿠키 크림 치즈 케이크’,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 ‘마스 카포네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 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류를 선보였다. 3만 5000원부터 4만7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스타벅스는 케이크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약 30%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18일까지 사전예약 시 음료쿠폰 2장을 주
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소 만원이상은 절 약하는 셈이다. 친환경식품 전문 올가홀푸드는 온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재료로 만든 ‘올가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을 출시했다. 치즈 케이크와 2단 무 스케이크 등 케이크 가격은 약 3~4만원 대다. 가장 고가의 케이크를 선보이는 곳은 호텔이 다. 유명 파티쉐가 만든 호텔 베이커리의 케이크 는 가장 비싸게는 8만원대까지 일반 베이커리의 3배에 달한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특수 성에 힘입어 선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형국이다.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오는 25일까 지 고메샵 ‘더 델리’에서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케 이크 ‘산타의 캐빈’을 7만원에 판매한다. 호텔 로비에 설치한 핀란드 통나무집 ‘산타의 캐빈’을 형상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 로, 굴뚝에 빠진 산타, 선물을 가득 안은 산타, 깜 찍한 눈사람 등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케이크 위 를 장식했다.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은 프렌치 레스토랑 ‘피 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 스 케이크 ‘라 부쉬드 노엘(La Buche de Noel) 피 에르 가니에르 2015’를 8만원에 판매한다. 상큼한 딸기가 올려져 크리스마스 파티 테이 블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줄 ‘라 프레즈’, 풍부 한 밤 맛을 느끼게 하는 ‘라 샤땅’ 등 2종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밀가루 외에도 다양한 제품 으로 만든 케이크도 있다. 케이크 전문점 외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로 케이크를 출시하고 있다. 존쿡 델리미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특 별하게 만들어줄 고기로 만든 케이크, ‘Snowman Meat Cake(스노우맨 미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케이크는 빵 대신 고기를 사용해 만든 케이크로, 육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 어 빵으로 만든 케익의 탄수화물이나 당 걱정 없
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적합하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프랜차이즈 ‘빚은’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8종을 출시했다. 1만원 에서 5만원의 폭 넓은 가격으로 선택 폭을 늘렸 다. 대표 제품은 ‘내 맘대로 모듬떡케이크’ 등 떡 케이크 4종과 우유를 베이스로 한 쌀 쉬폰에 생 크림이 어우러진 ‘꼬마 눈사람의 순우유 쌀케이 크’, 상큼한 딸기맛이 특징인 ‘꼬마 눈사람의 상 큼한 딸기 쌀케이크’ 등 쌀케이크 4종이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아이스 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세워 아이스크림 비수 기인 겨울을 성수기로 효과적으로 전향했다. 배 스킨라빈스는 12월 한달의 판매량을 100만개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겨울은 2만원대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24 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특히 해피포인트 앱 이용 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구매 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 품목 20% 할인 및 5% 적립 혜택을 볼 수 있다.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아이스크림 케 이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라인 프렌즈의 앙 증맞은 브라운 인형과 귀여운 샐리 쿠션담요 를 1000원에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케이크를 미처 준비못했다면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미니스톱, GS25, 세븐일레븐 등 대표 편의점에선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행사 상 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모양도 기존 베이커리에 뒤지지 않는다. 레인 보우 케이크, 스누피 케이크 심지어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구매 할 수 있다. 통신사 할인과 각종 제휴카드 혜택으로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 으로 만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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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사회·제작발표회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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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세상의 모든 소리 아빠와 만난 로봇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의 제작발표회에 주인공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이 참석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 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의 단독 주연작이자 ‘부성애’와 ‘로봇’이라는 참신한 코드로 연일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로봇, 소리’의 이날 행사에서는 수많은 언론진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던 배우들의 솔직담백한 속마음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 실종된 딸을 찾아다니는 아빠 ‘김해관’ 이성민 ‘로봇, 소리’를 선택한 이유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새로움 때문이다. 로봇이 라는 소재가 제 흥미를 자극했고, 지금까지의 한국 영 화 중 없었던 장르이기도 해서 이때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 국민 아빠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국민 아빠가 어디 있고 동네 아빠가 어디 있겠나. 저도 딸을 두고 있어서 그저 평범한 보통의 아빠를 연기했 다. ‘해관’은 그냥 저다” 로봇과의 연기는 어땠나? “소리 목소리 같은 경우는 보이스 액터가 한 명 있었다. 연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현장에 와서 대사를 맞췄다. 로봇과 저 사이에 즉흥적인 것들이 생 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에서 보이스 액터가 많은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생겼던 애드 리브 장면도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식의 작업이 저에 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소리’와의 연 기에 있어서는 계산을 많이 해야 했는데, ‘소리’를 조종 해서 ‘소리 삼촌’이라고 불렸던 스태프가 즉흥적인 것 들을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촬영 중반 이후로는 사람 과 함께 하는 것과 큰 차이 없이 연기했다. 끝 인사 “영화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떤 작품이든 열심 히 하지만, 이번 작품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벽하 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관객 분들이 보셔서 많은 감동을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 ● 소리를 찾는 국가정보안보국 요원 ‘신진호’ 이희준 ‘로봇, 소리’를 선택한 이유 “대본을 고를 때 ‘로봇, 소리’가 가장 새롭고 신선했다. 인공위성이라는 것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태도 가 다르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덥석 물었다” 로봇과의 촬영 어땠나? “저는 로봇을 싫어한다(웃음). 이번 촬영에서 로봇은 가만히 있고 거기에 저희가 감정을 반영해서 연기를 해야 해서 힘들었다” 영화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참고한 것이 있다면? “제가 맡은 ‘신진호’는 차갑고 냉철하지만 저는 실제로 는 따뜻한 사람이다(웃음). 냉철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다. 저는 연기하기 전에 많이 조사 를 하는 편이라 국정원에 가서 관계자 분들을 만나고, 홍보원들이 실제로 연습하는 사격장에서 실탄을 쏴 본 적이 있다” ●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엘리트 박사 ‘강지연’ 이하늬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저는 SF영화를 좋아하지 않다. 저희 영화를 SF영 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저는 휴먼 드 라마라고 생각한다. 장르를 어느 범주에 넣어야하나 많은 고민이 들었다. 그런데 그런 점이 끌렸다. 한국 분 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리고 할리우드 로봇들이 나오는 것은 익숙한데, 거 기에 한국의 정서를 녹여낸 것이 매우 새로웠다. 가족 을 가진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것 이다” 극중 영어 연기를 하는데, 어땠나? “힘들었다. 2007년에 연기를 배우기 위해 뉴욕을 갔던 것이 도움이 됐다. 그런데 영어를 내 언어처럼 연기해 야 한다는 게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다행히 ‘지연’ 역 할이 교포가 아니라 한국에서 태어나 박사과정을 거쳐 논문 원어를 읽을 정도이기 때문에 굳이 완벽할 필요 는 없다고 자기위안을 하며 연기했다. 이희준이 영어 를 오히려 더 잘 한다. 그 장면이 엑기스라 영화 예고편 엔 안 나왔다. 그게 우리 촬영장에선 유행어가 됐다” 실제 자신은 어떤 딸인가? “저는 많이 반항하는 딸이다. 말을 잘 듣는 딸이 아니
여서 항상 죄송하다. 딸들은 나이가 들면서 가슴이 점 점 먹먹해지는 것 같다. 아빠가 저를 낳았을 때의 나이 가 되면서 부모의 입장을 더 이해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끝 인사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거나 누군가에게 아빠라고 불 리는 분들이시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으실 것 같다. 1월 에 다시 찾아뵙겠다” ● 실종된 딸 ‘김유주’ 채수빈 이성민은 어떤 아빠였나? “극중에서는 엄하신 아빠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엄격함이 사랑의 표현 방식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엄 했다” 이성민과의 부녀관계에 있어서 감동 포인트는 무엇이 라고 생각하나? “현실적인 부녀관계를 그려냈다. 어렸을 땐 아빠와 딸 이 친구처럼 지내다가 사춘기를 접어들면서 멀어지는 것이 있다. 딸이 성인이 돼 가면서 멀어졌던 관계를 풀 게 되는데, 그 상황에서 서로 많이 다투게 된다. 그런 부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가 가장 감동의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마지막 인사 “가족끼리 보기에 참 좋을 것 같다. 가슴 따뜻한 저희 영화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이성민 아빠와 딸 인 저의 콤비도 함께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 이호재 감독 영화 ‘로봇, 소리’ 어떤 영화인가? “익숙함과 생소함을 동시에 가진 영화다. 가족 이야기 속에 생소한 로봇이 함께 해 더욱 큰 따뜻함을 전한다” 배우들 캐스팅 이유 “일단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캐스팅 하는 과정에서 어 느 분이 오시든 ‘해관’역의 배우는 1인 2역을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로봇인 ‘소리’의 연기력은 함께 다 니는 ‘해관’이 책임질 것이라는 강한 믿음으로 캐스팅 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이성민 선배님이 합류해주셔서 만족스럽게 작업했다. 이희준과 이하늬는 제가 좋아하 는 배우들이다. 과연 함께 해줄까 하는 마음으로 던졌 는데 덥석 물어주셨다. 김원해 선배님은 제가 정말 좋 아하는 배우다. 시기적으론 가장 늦었지만, 그래도 함 께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오 래오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채수빈 같은 경우는 요즘 가장 떠오르는 신인이고, 여러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 이고 있다. 미리 찜해놓는 차원에서 캐스팅하게 됐다” 이성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던 아빠의 모습은? “이 작품을 통해 들여다 보고 싶었던 것은 부녀관계다. 20대 여학생들이 가진 아빠에 대한 기억, 애틋함을 착 안했다. 그런 것을 선배님이 잘 보여주셨다. 때로는 자 상하고 때로는 엄격한 아빠를 잘 표현해주셨다” 로봇의 목소리 심은경으로 선택한 이유는? “로봇의 소리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캐스팅 1순위는 배 우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톤과 억양을 제한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전하는 것은 배우들만이 할 수다고 생 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심은경이 ‘소리’를 잘 만들어 준 것 같다” 로봇을 표현하기 위해 참고했던 것이 있다면? “‘소리’는 로봇이라기 보단 위성으로 설정돼 있다. 위성 의 카메라구가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데, 이성민이 극중 거꾸로 들고 다닌 셈이 된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는 로봇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친숙함보단 간결하고 미니멀함을 추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나름 초창기 에 시도한 것이라 친숙한 모양새를 보여주려고 했다. 할리우드 영화의 로보트와 닮았다고 하는 것은 저에게 칭찬이다. 많은 것을 참고했지만, 얼굴 모양세는 너구 리가 콘셉트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10년 전 실종된 딸 포기하려는 순간 녀석이 나타났다
TV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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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유승호-김수현’ 평행이론… 대박 히트 예감 ‘별그대’ 닮은 꼴 ‘리멤버-아들의 전쟁’… 깜짝 놀랄 3가지 법칙 명작의 탄생이 예고됐다.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 의 전쟁’이 지난해 히트를 쳤던 ‘별그대’와 평행이론을 이루고 있 는 것. ● 전지현·김수현 vs 박민영·유 승호… 7살 차이는 최상의 조합 2014년 최고의 시청률을 올렸 던 ‘별그대’에서 천송이로 분한 전 지현과 도민준 역을 맡은 김수현 의 경우 7살 차이가 나는 연상 연 하 커플이었다. 이미 둘은 관객수 1300만명에 이르는 영화 ‘도둑들’ 에서 특급호흡을 맞춘터라 드라 마에서는 ‘천도커플’이 되어 다시 한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리멤버’ 에서 고등학생인 서진우 역의 유 승호와 법대생 이인아 역의 박민 영이 7살차 케미를 선보였다. 둘 의 경우 도박장에서 곤경에 빠졌 던 진우는 인아의 센스덕분에 무
사히 살아날 수 있었다. 향후 변 호사가 되는 진우와 검사가 되는 인아가 어떻게 ‘우아커플’로 활 약하게 될지 더욱 기대감이 높아 지고 있다. ●초능력과 절대기억력이 만든 시 간멈춤 능력 ‘별그대’에서 도민준은 400년 전 한국으로 온 외계인이라는 설 정답게 괴력과 순간이동능력, 그 리고 시간멈춤능력이 있었다. 특 히, 그는 조선시대에서는 벼랑 끝 에 떨어질 뻔한 이화(김수현 분) 를 구하고 저잣거리를 거닌 것을 비롯해, 현대시대에서는 길거리 와 놀이동산, 선상, 눈밭, 그리고 마지막회 레드카펫에서 시간멈춤 능력을 발휘하면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리멤버’의 경우 절대기억력을 지닌 진우가 버스안에서 인아의 가방을 치면서 지나갔다가 소매
치기범으로 오인받자 이를 해명 하는 장면에서 시간멈춤능력이 활용됐다. 경찰서에서 자신을 범 인으로 몰아세우는 인아를 향해 그는 기억을 하나씩 되짚었고, 당 시 시간과 장소를 디테일하게 따 지며 결국 진범의 존재를 찾을 수 있었다. ●신성록과 남궁민, 재벌이자 절대 악(惡) ‘별그대’에서는 신성록이 연기 한 S&C그룹 후계자 ‘이재경’이
절대악을 군림했다. 겉으로는 유 능해보이는 사업가이지만 사실 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였던 것.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너는 곧 혀가 마비될 거고, 손발에 힘이 없어질거야”, “건강관리 잘해”라 는 대사를 남겨 화제를 낳았다. ‘리멤버’에서는 남궁민이 맡은 일호그룹 산하 일호생명의 상무 인 ‘남규만’이 있다. 자유분방한데 다 온갖 사치와 방탕을 일삼는 그 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지고 있었 다. 회사에서도 직원들을 향해 디 테일하게 갑질하는 그는 향후 드
김성주와 윤아가 손을 잡았다. 2015년 가요계를 총망라하는 자리인 ‘2015 가요대제전’의 MC 에 김성주와 윤아가 낙점됐다. 친근감 넘치고 편안한 진행으 로 국보급 MC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성주는 올해로 3년 연속
‘가요대제전’의 MC를 맡게 됐다. 아울러 한류의 주역으로서 활 발한 활동을 펼쳤던 소녀시대 윤 아 역시 연말 시상식 시즌에 가장 바쁜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어, 이 들의 MC 조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주
윤아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저녁 10시)
낙상의 위험성
겨울이 찾아오면 낙상 사고가 급증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낙상을 경험하고, 그 중 고 관절 골절 환자의 사망률은 약 25%에 이른다. 치매, 골다공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낙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
낙상은 계단, 빙판길, 빗길 등 야외 장소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이번 편에서는 노년층에게 치 명적인 낙상의 위험 요인과 구체 적인 예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낙상의 다 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김성주’ 가족 아닌 윤아와 연말 보낸다 ‘2015 MBC 가요대제전’서 두번째 호흡
라마가 전개될수록 치를 떨 정도 의 악행을 예고하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2014년 최고의 인기를 끈 ‘별그대’와 최근 방송되면서 핫한 드라마로 떠오 른 ‘리멤버’가 평행이론이 생겨 모 두들 신기해 하고 있다”며 “’별그 대’에 이어 ‘리멤버’ 또한 대본, 연 출력, 연기력이 잘 조화롭게 이뤄 지고 있는 만큼 큰 인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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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와 윤아의 MC호흡은 이 번이 두 번째로, 지난 8월 ‘2015 DMZ 평화콘서트’에서 첫 호흡에 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MBC ‘2015 가요대제전’은 올해 뜨겁게 맹활약한 두 사람의 두 번째 호흡인 만큼 한층 더 능숙 해진 진행과 깊어진 호흡을 선보 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2015 가요대제전’은 세대공감 음악쇼를 지향하며 ‘가 요대백과’라는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2015년의 마지막과 2016년의 시 작을 장식할 ‘2015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안재욱, 4년만에 안방복귀
잉카의 심장을 걷다
‘아이가 다섯’ 주연 발탁 배우 안재욱(사진)이 안방극 장에 나선다.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새 주말드라 마 ‘아이가 다섯’의 주연으로 안재욱이 발탁됐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빛과 그 림자’ 이후 4년 만에 안방 극장 에 복귀하는 안재욱은 극중 아 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 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 태’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 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아이가 다섯’은
가족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공감이 넘치는 작 품”이라며 “드라마가 지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께 전 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 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이가 다섯’은 후속으로 내 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11:00 아름다운 충북 아름다운 사람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재)
5:00 MBC 뉴스 5:1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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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이웃집 찰스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사람과 사람들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문화빅뱅 더 콘서트
1:00 다큐멘터리 3일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추적 60분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0:35 세상의 모든 다큐
1:35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 2:30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 3:00 MBC 뉴스 (수화) 3:55 프리파라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달콤살벌 패밀리 11:10 라디오스타 0:30 MBC 뉴스 24 (수화) 0:55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2:00 열린TV 시청자 세상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바이클론즈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영재발굴단 10:00 리멤버-아들의 전쟁 11:15 한밤의 TV연예 0:35 나이트라인 *1:05 SBS 컬처클럽
1:05 지식채널e 2:30 코코몽 2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극한직업 11:35 장수의 비밀 (재)
과거 잉카 제국의 수도로 영화를 누렸던 도시, 쿠스코 (Cusco)는 ‘세상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곳에는 잉카의 전통을 지키 며 살아가는 태양의 자손들이 있다. 한국에선 애완동물로 사랑받
는 기니피그, 특별한 날이나 축 제 때 맛볼 수 있는 귀한 음식인 기니피그 요리, 쿠이(Cuy)를 맛 보러 치바이 마을로 떠난다. 위대한 식재료, 추뇨(Chuno) 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원주민 전통방식으로 만든 추뇨 요리를 맛본다.
EBS ‘극한 직업 방송’ (저녁 10시 45분)
명품 항아리의 탄생
예부터 오동나무는 딸을 낳으 면 텃밭에 심어 시집갈 무렵 가 구로 만들어 보냈을 만큼 좋은 목재로 쓰였다. 이런 오랜 전통 항아리를 40년째 묵묵히 만들 며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마르고 바르기를 수없이 반복 하는 수작업 과정은 작업자들에
게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 역을 안겨준다. 또한, 옻독이라는 위험 역시 언제나 작업자들을 긴장케 만드 는 요소 중 하나다. 건강한 항아리를 만든다는 자 부심을 가진 최고의 장인들을 찾아가 본다.
tvN ‘수요미식회’ (저녁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모란봉 클럽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최고의 사랑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히든싱어 4 (재) 10:50 최고의 사랑 (재) 11:5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5:4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알토란 (재)
6:00 명단공개 (재) 6:4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8:30 집밥 백선생 (재) 10:00 현장토크쇼 TAXI (재) 11:00 풍선껌 15회 (재) 12:00 풍선껌 16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제주도 살아보기 (재) 7:35 호박씨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이것은 실화다 (재) 11:00 강적들
1:25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국민 행복을 디자인하다 7:40 연금복권 520 7:55 JTBC 뉴스룸 9:3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0:50 마리와 나 0:20 최고의 사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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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01회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89회(재) 3:3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아궁이 (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4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3:10 응답하라 1988 11회 (재) 5:10 응답하라 1988 12회 (재) 7:00 집밥 백선생 (재) 8:20 아바타 셰프 9:40 수요미식회 11:0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0:50 비밀독서단 (재) *2:40 수요 미식회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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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계의 ‘甲’
고급스런 자태에 군침이 절로 도는 오늘의 음식은 ‘소갈비’다. 모르고 먹었던 소고기 품종 및 원산지부터 부위까지 한 방 에 정리한다. 성격만큼이나 까다로운 장동 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점부
터 어린시절 이재룡이 아버지 손을 잡고 갔던 추억의 음식점 까지, 빠짐없이 모두 공개한다. 잠자는 이들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의 마흔여 섯 번 째 맛있는 모임이 오늘 시 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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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동해안 해안거점 조성 국비 투입 국내 최초 부력식 수변공원 조성 해양관광 자원 연계 볼거리 제공 경상북도는 동해안 해양관광· 레저 인프라 확산을 위해 2016년 도 해양관광시설 개발사업을 해 양수산부 국가정책사업으로 채택 하여 경북 동해안시대를 앞당긴 다고 밝혔다. 경북 동해안에는 신 관광수요 를 충족할 다양한 해양자원과 연 계 가능 육상자원이 분포되어 있 고, 스킨스쿠버, 바다낚시 등 해중 및 해상레포츠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환동해권의 해양관 광·레저의 중심지역으로 성장발 전 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이 여름한철
관광에서 벗어난 사계절 해양관 광과 레포츠 편의제공, 주 5일제 정착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해양 레저관광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양관광레포츠 기반을 확충하여 사계절 즐겨 찾는 체험, 휴양, 힐 링을 위한 해양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동해안 5개시군에 추진중인 주 요사업으로 포항 구항 연안유휴 지에 국내 최초 부력식 수변공원 을 조성하여 특색 있는 휴식공간 을 제공하고 송도동~환여동 해안 변에 장식용 조형물인 워터폴리 를 설치함으로써 도심 내 산재한
해양관광 자원을 연결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기준으로 정동향에 위치한 영덕군 축산항 과 뛰어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 한 울릉군 남양항 일원에는 친수 공간을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개 선하고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발전시 켜 나간다. 또한, 정부의 ‘해양관광?레저 진흥정책’과 연계하여 동해안에 산재한 111개 등대를 콘텐츠로 관광벨트화 하여 고부가가치산업 으로 육성하고 영덕‘고래불해양
복합타운’과 울진지역의‘거북초 사계절해중공원’을 조성하여 사 계절 휴양과 레포츠가 가능한 신 해양문화 창조지대로 만들어 나 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금년 3월 경북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 용역결과를 사 업화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 지 총 8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기로 하고, 해양수산부의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하여 내년도 시 범사업비 49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체류형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등대주변 해양관광 문화공 간 거점개발 추진사업으로 해양 수산부로부터 포항 여남지구 해 양문화공간 조성 34억원, 영덕 병
지자체 e-마케팅 페어 충남도 해양수산 대상 충남도가 국내 최대 온라 인 마케팅 축제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에 올랐다. 도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 이(e)-마케팅 페어’에서 해양 수산 부문 종합대상 수상자 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두 근두근 캠페인 느낌여행, 충 남’ 온라인 행사를 통해 지역 활성화 부문 종합대상을 수 상한데 이어 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지자체 이-마케팅 페어는 행정자치부, G마켓과 옥션 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 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 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는 G마켓과 옥션 웹사 이트 내 지자체 관광 분야 및 농·특산물 박람회에 참여한 광역 및 기초단체 128곳을 대 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 상 수상은 서해안을 중심으 로 한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 를 입증 받은 사례”라며 “앞 으로도 충남 관광 상품을 널 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리며, 도 는 시상금 300만 원 전액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곡항 등대체험문화공간 조성 6 억원, 울진 후포등대 해양문화공 간 조성 6억원, 울릉 행남지구 스 카이힐링로드 개발사업 3억원 등 49억원(국비 26억원)을 투입한다. 지금까지 항구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객의 유치에 정책적 노력을 투입해 많은 성과 를 달성해 왔으며, 이와 함께 앞으 로 新동해안 등대관광벨트를 조 성해 4계절 해양힐링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해안 등대관광벨트조성은 2016년도 1단계사업으로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에 거점개 발 등대콘텐츠 인프라구축에 투 자하고, 2018년부터는 2단계사업 의 지속적인 예산을 투입해 관광 객이 보다 쉽게 등대를 체험할 수 있는 소프트 인프라 확충, 등대마 을 선정과 사진찍기 좋은 등대명 소, 작은 등대도서관 조성하고 동 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해 맞이를 즐기려는 등대관광객의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경남도환경교육원 ‘환경체험전’ 개최 18일~19일 경남과기대서 경남도환경교육원은 오는 18일 부터 19일까지 제3회 ‘환경체험 전’을 개최한다. 이번 환경체험전은 올해들어 3 회째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 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들 에게 환경마인드 향상 및 체험활 동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으 로 체험, 전시, 공연 등 3개 분야 로 구성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체험행사 로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및 경주 대회, 생활속의 EM비누 만들기, 깃털볼펜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 용한 환경엽서 등과 행사기간 내
환경사진 및 나비전시 등의 전시 회가 같이 열린다. 또한,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환경인형극, 마술 공연 및 환경영 화상영도 마련했다. 도환경교육원에서는 미래의 주 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오감을 이용한 친환경 현장체험으로 환 경보호 의식 고취 및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것 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는데 이번 환경체험전 행사는 도민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 항은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홈페 이지(www.gnnature.go.kr)를 참고 하면 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충남도 ‘고용창출 우수’ 中企 9곳 선정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근로 환경 개선 비용 등 지원키로
광주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광주광역시는 나트륨 줄이기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짠 맛 미각테스트, 나트륨 과잉섭취 자가진단, 나트륨 관련 OX퀴즈풀이? 룰렛게임 등 체험형 홍보를 통해 나트륨 과잉 섭취의 위험성과 나트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륨 줄이기 실천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대구 자동차·미래 전략산업 ‘맞손’ 지능형자동차·전기· 수소차 분야 공동협력사업 발굴 협약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자 동차와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추진, 경제 분야의 달 빛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됐다. 광주시는 16일 광주시청 3층 비 즈니스룸에서 대구시와 지능형자 동차, 친환경자동차, 미래전략산 업 등 경제분야의 공동협력사업 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 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광주시는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 대구 시는 권영진 시장과 이동희 대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양 시장이 친환경자동차와 관련한 2016년 도 국비 확보 활동 중 국회에서 만 나 미래형 친환경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법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키로 함 에 따라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지능형 자 동차, 전기 및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국책사업 발굴, 법 제도 개선과 보급 확산 여건 마련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양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태 양열 분야와 에너지저장시스템 (ESS)분야 등에 집중하고,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는 광?전자, ICT, 의료, 디자인분야에 대해 공 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모델
공유와 노사협력을 상호 연계한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新 노사문 화 정착과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 한 성과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 지역 연 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 차부품 시험장비의 사용절차 간 소화와 사용료 면제 등을 추진키 로 해 광주지역 부품업체는 대구 시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 구축하고 있는 진동시험기 등 시 험장비 25종에 대해, 대구 부품업 체는 광주시가 자동차부품연구원 에 구축하고 있는 클린디젤 관련 연구장비를 별도의 이용료 없이 활용하는 등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시험장비 공유를 통한 상생발전 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충남도는 천안 영우디에스피 와 알가, 메티스, 화이트스톤, 무 궁화엘엔비, 대성하이테크, 아산 다인, 당진 현대 호이스트, 홍성 광천김 등 9개 기업을 올해 고용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5 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인증패 를 수여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 서 2년 이상 정상 조업을 하고 있 는 중소기업 중 전년대비 고용 증 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전체의 10% 이상인 기업에 대해 도가 인
증하는 제도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 아 도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경 영건전성과 고용증대, 고용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고용창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9개 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규직 160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영우디에스피는 최근 1년 동안 근로자 36명을 채용해 이번 선정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 용했으며, 대성하이테크는 31명
“도민 보호 명예인권지기 떴다” 전남도, 인권 침해 예방·모니터링 등 본격 활동 전라남도가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전라남도 도민 명예인권지기’를 결성했다. 전라남도는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별 5명 내외를 추천받아 총 100여 명으로 도민 명예인권지기를 구 성, 14일 도청 왕인실에서 위촉식 을 가졌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 으로 2년 동안 생활 주변에서 일
어나는 인권 침해 또는 차별행위 에 대한 모니터링과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인권교육·홍보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인권지기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용근 광주인권사무소 소장의 인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지기들은 결의문을 통해 △인권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 인권 약자들에게 항상 열린 마음
을, 화이트스톤은 24명을 각각 신 규 고용했다. 또 다인은 전체 근로자의 37.3%인 24명을 새롭게 채용하 고, 메티스는 16명을, 광천김은 11명을, 현대호이스트는 8명을, 알가와 무궁화엘엔비는 각각 5명 의 고용을 창출했다. 도는 이번 고용창출 우수기업 에 대해 근로환경 개선 비용 1500 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방세 세 무조사 3년 유예, 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 도 부여한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으로 다가서며 △더불어 살아가 는 도민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 해 “명예인권지기들이 행정이 미 치지 못하는 곳까지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권에 취약한 도내 조선 족 동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 뜻한 손길을 전하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데 힘써달라”며 “이 러한 소식이 연변과 북측의 가족 에게 전달된다면 그것이 곧 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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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본격 추진 청년통장사업 협력기관 협약 체결 상호협력 체계 구축 내년 3월 대상자 모집 1:1매칭 적립… 2500명 지원 목표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정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도는 15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대훈 농협은행 경기 영업본부장, 박춘배 경기복지재 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 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사업 협력 기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3개 기 관은 민간후원 기부금 조성 및 원 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6년 사업수행을 위한 민간 매 칭금 3억 원을 후원하고 농협은행 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 원하며, 경기복지재단은 운영기 관으로서 협력한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취약계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들 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 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 는 경우, 도와 민간모금액 10만 원, 5만 원을 각각 매칭 지원해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중 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25만 원) 인 만 18세부터 만 34 세까지의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
배곧신도시 젊은 예술가를 품에 안다 2015 배곧 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 개최 작품 창작기회 제공 예술환경 조성 뒷바침 경기 시흥시가 ‘2015 제1회 배 곧 대학생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개최하여, 프로젝트 완료 후 배곧 과 어우러지는 젊고 참신한 예술 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 공공 미술프로젝트로, 개인이 완성작 을 제출하고 그에 대해 심사하는 일반 공모와 달리, 지도교수가 멘 토가 되어 학생팀을 지도함으로 써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이 작품
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조력한다. 지난 11월 프로젝트 공모를 시 작으로, 6개월여 기간에 걸쳐 워 크숍, 심사 등을 진행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시 민워크숍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 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미술프로 젝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 로, 지역의 역사, 문화, 꿈 등 지역 의 삶과 특징을 작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향후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계 획서를 대상으로 1차, 2차 심사가 이뤄지며, 1차에서는 시 관계자, 전문가 심사위원, 지역주민 심사 위원을 초청해 지역적 특성을 잘 담고 있고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여 자문과 컨설팅에 집중 하고, 2차에서는 시흥시민 심사를 거쳐 배곧 생명공원의 위상에 걸 맞는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생명공원을 만들 때 비움의 공원을 목표로 했 고, 시민들과 함께 채워가야 한 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프로젝
이다. 도는 내년 500명을 대상으로 시 범사업을 진행하고, 2017년 1000 명, 2018년 2500명으로 지원대상 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사업 대상자는 3월 경 모 집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 복지정책 방 향은 개개인의 형편에 따라 꼭 필 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 춤형 복지.”라며 “재정문제와 늘 어나는 복지수요 속에서 지속가 능성과 정책 효율성을 고려한 한 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어가 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트는 배곧생명공원을 더욱 매력 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며, 거리를 두고 감상만 하는 예술작품을 넘 어 직접 만져보고 놀이하고, 생활 을 편리하게 해주며 동시에 공간 의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공공미술프로젝트 지도교 수 중 한 명인 추계예술대학 정 원철 교수는 “공공미술의 공모과 정을 예술전공 대학생들의 프로 젝트로 연결시킨 기획이 매우 참 신하다”며 “참가자들에게는 특 별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며, 작품의 가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서 지속적으로 공유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인천 서구 ‘건강 걷기 안내판’ 설치 인천 서구는 올바른 걷기 운동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걷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서구 관내 12곳에 ‘건강걷기안내판’을 제작, 설치했다. 걷기안내판은 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 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원 및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 으며, 걷기 전 스트레칭 방법, 올 바른 걷기자세, 걷기 좋은 코스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따라하기 쉽 도록 그림으로 제작됐다. 설치장소는 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 참여 아파트인 청라동문 굿모닝힐 외 아파트 3군데와 석
남완충녹지, 가좌완충녹지, 청라 호수공원, 서곶근린공원, 원신근 린공원, 능내공원, 당하1호공원, 석남체육공원 등 8군데이다. 추후 서구보건소는 걷기안내판 을 활용하여 공원 및 아파트 단지 내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 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안내판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 로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 들어 주고, 나아가 건강생활 실천 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넓은 국제무대 향해 힘찬 날갯짓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지 국 미래세대”를 주제로, 초청 난 14일수원외국어고등학교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 국장은 외교현 에서 수원외고 전교생 대상으 로 ‘제6회 국제활동멘토와의 장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 로, 외국인의 인식과 팀워크 만남’을 개최했다. ‘국제활동멘토와의 만남’은 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국 현재 정부기 관 및 국제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멘토와 만남 마련 구, NGO, 글로 벌기업 등 다 학생들에 진료 방향 제시 등 정보 제공 양한 분야에서 글로벌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제기구에서의 활동을 소개하 전문가의 경험담을 통해 국 고 학생들과 멘토링을 위한 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제활동멘토와의 만 에게 필요한 역량 및 향후 진 로 방향에 대한 정보제공 및 남 프로그램은 매년 수원시내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 되며, 오는 18일에는 능실중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제기구 학교에서 ‘글로벌리더의 커뮤 인 녹색성장기구(GGGI)의 김 니케이션’ 특강을 진행할 예 효은 기획정책 국장이 강연자 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로 나서, “국제사회와 대한민
‘강화도 지켜낸 여린 꽃들의 항전’ 강화군재향군인회 6.25증언집 출판 기념회 열려 인천 강화군재향군인회가 강화군 지원을 받아 6.25 당시 군번 없는 용사로 강화를 지 켜낸 강화특공대와 청소년유 격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증 언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 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화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4일 강화노인복지회관에서 이상복 군수, 유호룡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증언관련국가 유공자단체 회원 등 30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도를 지켜낸 여린 꽃들의 항전’ 출 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간된 ‘강화 6.25 증언집’은 6.25 당시 타 지역 과 달리 강화군에서는 경찰 과 군대가 철수한 후, 20세 전 후의 청년들이 강화사수 특공 대를 조직하고 12~17세의 청 소년을 대상으로 소년단을 조 직하여 유격대 활동을 전개했 다. 이를 통해 인민군과 적색 분자들이 강화에 상륙하는 것 을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저지 함으로서, 강화도를 지켜낸 사실을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
인천환경公-자율환경聯
오염물질 관리 협약
어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참전 국가유공자들은 “강화를 지키 기 위해 적색분자와 싸운 처 절하지만 우국충정의 이야기 를 우리가 죽기 전에 후대에 남길 수 있도록 해 준 강화군 과 강화군재향군인회에 감사 한다”며 고마워했다. 최충남 회장은 이날 기념회 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 고 공산당으로부터 강화를 지 켜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목숨 을 걸고 인민군과 적색분자를 몰아낸 청소년유격대와 특공 대원들의 항전이 있었기 때문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회에서는 증 언에 참여한 강화특공대, 강 화청소년유격동지회, 청소년 유격대기념사업회, 현역6.25 참전용사회, 6.25참전 미망인 회 등 대표에게 증언집이 증 정됐다. 또한 6.25당시 전사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살풀이 춤 이 공연되어 연로한 참전유공 자들을 위로했다.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자율 환경연합회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서로 협력하기로 지난 14일 인천환경공단에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익 인천 환경공단 이사장과 장명배 인 천자율환경연합회 회장을 비 롯한 공단 및 연합회 관계자들 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인 천지역 하수처리구역 내 배출 사업장에 대한 자율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조사·연구 △자율환경운동 확산 사업, △ 환경시설 종사자 교육에 관한 사업 등이다. 이상익 이사장은 “인천에 서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 하는 두기관의 업무협약은 상호기관의 발전과 더불어 인천의 환경과 시민들의 삶 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광주시, 상수원 수질개선 사업 토대 마련 “팔당수계 맑은 물 지키기 등 삶의 질 향상 기여 할 것”
서울 관악구는 급변하는 노령화 시대 발맞춰 실버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버 일자리 창출 ‘팔 걷었다’ 관악구, 28억여만 원 투입 노인 사회 참여 확대 나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15 서 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서울 시민 1036만 9593명의 평균나이 는 40.2세에 도달했다. 서울 관악구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 업 추진에 나섰다. 구는 그동안 골목길 청소 같은 단순 노무형 일자리보다는 노인 들이 사업에 참여하며 보람과 소 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일자리 를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 울여 왔다. 올해는 사업비 28억 3 천여만 원을 투입해 취업·창업형 에 170명, 공익활동형에 1117명 총 1287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눈에 띄는 사업으로 교육사업 과와 도서관과에서 맡아 진행하 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교육인형극’과 ‘머리맡 동화책 사 업’이다.
교육인형극은 평생학습관의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양성과 정’을 마친 노인들이 자신들이 배 운 것을 나눔과 수익활동에 활용 하고 있는 것.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윤순 할머니는 “올해는 12명의 동료들 과 40곳의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브레멘 음악대’와 ‘파란점 병 왕 자’ 인형극을 펼쳤다”며 “아이들 과 만나는 시간이 그 무엇과도 바 꿀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말 했다. 또한, 사회·경제·문화적 소외계 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 록 ‘도시락 배달’, ‘어르신 건강도 우미’, ‘독거노인의류세탁’, ‘독거 노인 밑반찬배달’ 등을 펼쳤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 식을 활용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 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시민건강관리 우수 성적
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양대 음식문화거리 내 신청업소 및 성 동 맛집·멋집을 대상으로 우선 지 원된다. 또한 성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나트륨 반 건강 가득’등의 음식문화개선사업 로고 및 설명이 함께 삽입돼 외국 인에게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널 리 홍보할 예정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행한 광주시는 이번 공공하수처 리시설 신·증설 사업이 안정적 운 영으로 일평균 105,141㎥의 오수 처리가 가능하게 됐으며, 수질오 염총량 관리계획 목표 오염부하 량[기준 BOD 664kg/일, T-P(총 인) 26.6kg/일] 보다 적은 BOD 155kg/일, T-P 5.6kg/일의 부 하량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법 적 방류 수질(기준 BOD 5mg/L, T-P 0.2mg/L) 보다 깨끗한 BOD 1.8mg/L, T-P 0.06mg/L 이상의 수질을 확보 하여 팔당 상수원 수 질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건강복지도시에 ‘마포구’
서울 마포구 보건소가 2015년 서울시 보건소 인센티브 사업 ‘함 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평가 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은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 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과 민간이 협력하여 주민의 건강 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 로 마포구는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고혈압·당뇨질환 건강관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정신건강증진 강화 △응급관리 및 건강환경조성 △감염병 발생 대응능력 및 예방접종 △주민참여 및 창의 혁신 총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마포구는 시민건강관리, 위기대 응 및 생명존중, 창의혁신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5 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의약업소 관리 철저, 어르 신건강관리 등 시민건강 관리 프 로그램과 자살예방 초기상담서비 스 실시, 금연사업, 영유아 및 만65 세 폐렴구균 접종 등 다양한 정책 을 펼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성동구, 다국어메뉴판 제작·지원 서울 성동구는 관내 음식점을 대 상으로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지 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음식점을 찾는 외국 인들이 종업원의 설명 없이도 쉽 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메뉴판이 제작되 며, 메뉴별 음식사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국어메뉴판은 구에서 지역특
올해 초 준공된 “광주2(양벌)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 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팔당수계의 맑은 물 지키기는 물 론 각종 개발사업 추진의 중추적 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하수도정비 기 본계획 상 하수처리구역 내 발생 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총 785억9천2백만 원을 투자하여, “광주2 등 5개소의 공공하수처리 시설 신·증설 사업”을 추진했다. 팔당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전 국 최초로 수질오염총량제를 시
또한 수도권 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로 발생되는 하수의 적정 처 리는 물론 역동·태전·신현 지구 공동주택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지구단위 및 개발 사업에서 발생 되는 하수 처리가 가능해 짐에 따 라 각종 개발 사업의 차질 없이 진 행되는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33만 광주시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한 처리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개발 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 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의료기관, 여행사, 학계 등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융·복 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다.
인천시 의료관광 클러스터 출범 전문가 17명 구성 K-스마일 캠패인 동참 선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5 일 융·복합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 시켰다. 더불어 17개 참여기관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K-스마일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협의체는 의료기관, 여행사, 항공 사, 협회, 학계, 정부기관 등 의료 및 관광 관련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환승의료관광 상품 개 발 △외국인 환자 유치 △Peace of Mind 보험상품 활성화 △해외 마케 팅 거점 구축 등 인천의료관광클러 스터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실시 하여, 이를 기반으로 사업 실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의체 운영은 1년 간 분기별로 진행되며, 인천의료관광클러스터 에서 추진하는 세부사업 현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 관 절·척추, 의료검진 등 의료기관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항만·공 항을 통한 편리하고 신속한 접근 성, 다년간의 의료관광 전문 마케 팅 노하우의 이점을 갖고 있는 인 천이 협의체 출범을 통해 국내뿐 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의료관광의 선구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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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성남 등 4곳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회의 열려
道 “14.95㎢ 추가 해제 지속적 관찰 통해 투기요인 엄격 차단”
수원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아동·여성안 전 지역연대’운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하여 수원 시의회,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 3개 경찰서, 여성폭력관련시 설, 13개 아동보호시설·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수원시와 각 기관이 추진한 아동·여성안전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성과발표, 안전대책에 대해 토론했 다. 또한 올해 수원시가 안전문화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 을 기념해 이훈성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이 ‘모두가 안전한 3安 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 방지와 피 해자 보호를 위한 가정폭력에 대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아동·청소년·여성의 안전을 위해 관련 부서와 기관들이 적극 협조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성남시 등 도내 4개시의 토지거래계약허가 구역 14.95㎢를 추가 해제했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성남시 (1.71㎢), 광주시(7.6㎢), 과천시 (1.16㎢), 하남시(4.47㎢)로, 해제 전 남아있던 도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27.04㎢)의 55.3%에 해 당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토지거래 계약 허가구역은 도 전체면적의 0.26%에서 0.11% 수준인 6개시 12.09㎢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해제 지역은 성남 위례택
지지구 , 하남시 감이동 등 보전산 지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행 위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는 곳 등 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허가구역 해 제 조치는 2009년 도 전체면적의 54%에 달했던 허가구역 5,552.74㎢
자율방범기동순찰聯 시민안전 실천대회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12일 시민회관 소공 연장에서 시민안전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자 율방범대원 150여명이 참석하여 올 한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발 전을 위해 애써온 대원들을 격려하고 실천결의를 다지는 시간 을 가졌다. 황용선 연합대장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활 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자긍심을 가지 고 방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의 야간방범 순 찰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파주시가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파주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황용선 대장을 중심으로 약 200여명의 대원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한 범죄 취약지역 순찰 과 파주시 각종 축제 주차관리 활동,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활동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박물관 초등학생
열정과 도전 글로벌 인재로 飛上 <비상>
수원시, 청년 실업 문제 해소 일환 日 IT업체 취업 연수 개강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파주시
를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해제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 했다. 도는 해제지역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투기 단속, 허가구역재지정 등을 통해 토지 투기요인을 사전에 차 단할 방침이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상 공회의소에서 청년 해외취업 (K-Move 스쿨) 일본 IT업체 취 업 연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일본 IT업체 취업 연수 사업 은 수원시가 한국산업인력공 단, 수원상공회의소, 강남대학 교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 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청년 실 업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해외에서 꿈과 비전을 펼칠 기 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시는 지난 14일부터 2016년 7월 29일까지 7개월 동 안 일본 IT업체 취업을 위한 오 라클 및 자바 전문인력 양성과 정을 운영하며, 교육 연수생은 직무교육 400시간, 어학교육 620시간, 일본기업 문화와 조 직내 커뮤니케이션 등 소양교 육 50시간 총 1,07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최종 면접을 통
해 일본에서 정규직으로 채용 된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는 김동 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5.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 발된 교육 연수생 30명 등이 참 석했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부회 장은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세계로 나아가 글로 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
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기초 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청년 해외취업 사업으로, 성과에 따 라 교육이 확대된다”며 “2기, 3 기 계속해서 연수생이 배출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연 수과정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평택시 민·관 합동 점검 평택시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환 경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18일까 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 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 사업장 은 관내 자율점검대상 105개소 로, 사업자의 자율점검 의식이 결 여되어 시설 관리에 소홀함이 발 생될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하여 표 본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에 대한 경각심을 고 취시키는 것은 물론, 환경단체와 함께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투명 한 환경행정에 기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확인사항은 환경오염물질 공공수역 누출·유 출 여부, 비밀배출구 설치 운영여 부, 미신고(무허가)시설의 설치 운영여부로 위반 확인될 경우 강 력한 고발 및 행정처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따복공동체 실천 선언문 채택 상생 공동체 밑거름 당부
드림스타트 효율적 운영 위한 논의
의정부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의정부 낙원웨딩 홀에서 제5기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 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제5기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2년 간 주요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의정부시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기 관 대표, 종사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년 간 의정부시 사회복지발전을 위 하여 헌신한 김인숙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장과 제5기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사회복지 분야 종사 여러분의 격려와 화합을 통해 희망도시 의정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1일 상공회의소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일자리 창출 ‘앞장’ 고양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는 지난 11일 고양시청 타운미팅룸에서 고양상공회의소 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일 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 고문중 고양상 공회의소 회장, 구성진 사무국장, 구성자 여성CEO기업인회 회장 등 관련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맺어진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 도시 고양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조성 및 확산을 위한 노력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등 여성 인 적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상호 협
력을 내용으로 한다. 이 날 협약식에서 최성 고양시 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고양시 기업인들 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일자리 창출과 관내 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 모두가 힘을 합쳐 경 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에 노 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약체결 후에는 고양상 공회의소 여성CEO기업인회에서 복지나눔 1촌맺기의 일환으로 바 자회 등으로 모은 성금 8백만 원 을 전달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안성시 24명 홈페이지 게시
광주시
㈜지안우드와 목재 폐기물 처리 MOU 체결 광주시는 지난 11일 경제산업국장 집무실에서 곤지암읍 건 업리에 위치한 폐기물 재활용 전문 업체 (주)지안우드와 “대형 폐기물(폐목재류) 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지안우드는 광주시에서 발생되는 각 종 목재 폐기물을 무상 처리하기로 했으며, 광주시는 연간 4억 원이 넘게 들어가는 목재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하게 됐다. 이광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목재 폐기물 처리예 산 절감은 물론 민·관 공유와 협업으로 폐기물 처리와 자원 순 환 사용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게 됐다.”며 “앞으로 맑고 풍요 로운 광주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도민 1004명 한뜻 “사회통합 기반 마련”
여주시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시립여주박물관에서는 겨 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에게 다채로운 체험 학습을 통해 공부 외의 분야의 교 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 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10:00~12:00)까지 겨울방학 박물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2주간 월요일은 종 이접기와 클레이 시계 만들 기, 화요일은 한지관련 만들 기, 수요일은 연 만들기, 목요 일은 떡클레이, 금요일은 전 통놀이 관련 교육으로 총 8개 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은 여주 관내 초등학생 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 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여주박물관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주박물관 관계자는 “신나 는 겨울방학, 어린이들이 전통 문화를 배우며 알찬 방학을 보 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여주시가 지난 11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 드림스타 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의료 · 교육 · 복지전문가, 지 역단체대표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13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실적 및 2016년 드림 스타트 사업 주요계획 보고와 드림스타트의 효율적 운영을 위 한 논의가 이뤄졌다. 운영위원들은 행정·재정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활발한 홍보활동 및 지역 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질 높은 사례관리를 주문했으며 위 원들이 활동하는 분야에서 적절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취약계 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 도록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겨울방학 수강생 모집
안성시는 지난 14일 지방세 고 액·상습 체납자 24명(개인 11명, 법인 13개)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 와 시보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2015 년 3월 1일 현재 1년이 경과된 지 방세 3천만원이상 고액·상습 체 납자로서 지난 6개월간 납부와 소 명하지 않은 3000만원 이상 체납 자이다.체납액은 개인 11명이 12 억3천400만원, 법인 13개 업체가 8억1천700만원으로 총 체납액은 20억5천100만원이다. 안성시는 명단 공개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 공매 등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 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 이 어려운 기업은 분할납부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세무과 관계자는 “명단공개 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용해 특 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형사 상 명예훼손죄로 처벌을 받거나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 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단공개 제도의 실효성 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법령 개정으로 명단공개 기준을 1000 만원 이상으로 조정, 확대된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경기도민들이 공동체 회복을 통해 사회통합 기반을 마련하자 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오후 2시 고양 킨텍스 에서 31개 시군에서 모인 각계각 층의 도민 1004명이 참석한 가운 데 ‘따복 1004 원탁토론’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따복공동체 실천선언문’을 채택했다. 2015 따복한마당 행사의 일환 으로 추진된 이날 원탁토론은 그 간 전문가나 활동가 중심으로 이 루어지던 토론회를 지역 주민까 지 확대해 대규모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남경필 경기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 군수, 지방 의회의원, 주민자치위원, 청년, 마
을기업,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다 양한 지역구성원이 참여해 각각 생각하는 따복공동체에 대한 의 견을 공유하고, 이를 종합해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인 간중심의 공동체성 회복과 따복 공동체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기 반을 마련하고, 신뢰, 협업, 상생 의 공동체 삶터를 만드는 데 힘을 합치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는 △주 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조성, △청년, 고령자, 경 력단절여성, 다문화 등 다양한 주민 의사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가능 한 공동체 조성, △공동체 속의
사회적경제의 공존을 위해 주민 과 행정의 역량 강화 노력 등을 담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도민들과 함께 열띤 토론에 동참하고 “참여하신 여러분의 표정을 보면서 제 마음 이 따뜻하고 복되어지는 것 같다. 그게 바로 따복 공동체이다.”라며 “경기도는 도민, 도의회, 시군이 하는 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열심 히 협력하겠다. 그러나 간섭은 하 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어 “실천약속을 쓰 라고 해서 따복이 아빠가 되겠다 고 썼다.”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 들이 따복이 아빠, 엄마가 되어주 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층간소음 예방교육분야 광명시 우수기관 ‘선정’
서로에게 덕담으로 격려했으며, 우수 회원에게는 표창장 또는 공 로패가 수여됐다. 김순희 회장은 “동행 길을 나서 며 늘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로 함께해 준 회원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2016년도에 도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동행은 연초에 이어 지난 2015 함께나눔장터에 서 모아진 수입금을 광주시 희망 나눔행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난 14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생활환경 개선 아이디 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 층간소 음 분쟁 사례 및 참여해 예방교육 분야에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상과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 았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명시 가 2013년 7월 1일 지자체 최초로 개설 운영 중인 ‘층간소음 갈등해 소 지원센터’ 업무전반에 대한 평 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 층간소음 갈등해 소 지원센터에서 층간소음분쟁 해결과 예방교육 일환으로 층간 소음 예방 홍보물제작배포, 층간 소음 조정위원회 교육, 층간소음 예방 교육 시범수업 운영, 찾아가 는 층간소음상담코너 운영 등 적 극적인 예방교육과 분쟁조정을 통해 이웃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 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주민간의 소 통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원활 하게 해결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광주시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마련, 우수회원 표창 등 2015년 활동을 마무 리 했다.
광주 ‘아름다운 동행’ 대미 장식 1천여명의 밴드시대를 열며 각 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경기광주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12일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 관에서 조억동 시장, 소미순 시의 장을 비롯한 회원 5백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라는 주제로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제2회 함께라서 행복한 시간’ 을 개최했다.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2016년 도 나눔봉사의 에너지 충전을 위 해 꾸며진 이번 행사에서는 열심 히 활동했던 지난 시간들이 동영 상으로 펼쳐질 때마다 회원들은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산시, 다목적체육관 건립비 지원 지역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민들 체육활동 위해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일 끝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016 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경비 의 심의를 마치고 지역현안 사업 중 하나인 동암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위한 준비에 한창 이다. 그동안 서산시에서는 지역 학 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 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역민들의 체육활동 지원의 일 환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비를 2007년부터 13개 학교에 52억원 이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새해는 비행기 소음 등으 로 수업에 차질이 있는 동암초등
학교를 선정 서산교육지원청과 대응투자로 465,600천원의 건립 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과 교 사들에게 쾌적한 교육장소 제공 과 동시에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 에게 체육활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여 지역민들 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 이다. 한편, 앞으로도 서산시는 다목 적체육관 건립비 465,600천원의 예산과 더불어 관내 교육분야 예 산을 확보, 교육 사업에 많은 투자 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대전, 일자리 창출 고용부장관상 수상 서구, 일자리 5388개 창출, 일자리지원센터 3809명 취업 등 대전 서구는 일자리 창출 능력 과 노력을 인정받아, 15일 고용노 동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대전 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고용노동부는 147개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제도 및 질 개선 등 2개 분 야 6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 대전 서구를 비롯 한 4개 지자체(대전 서구, 광주 북 구, 경상남도, 충남 천안시) 51개 민간기업을 선정해,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으로 표창하였다. 지자체서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민·관 협조 체계 구축, 제도기반 마련,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중소기업 적극 지원 및 육성 등 지역 여건에
2015년 개최한 ‘찾아가는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위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중장년층, 여성 층, 노년층, 청년층 박람회 현장의 모습.
맞는 다양한 고용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구는 △산·학·관 지 역일자리 협력망인‘지역일자
리 창출 협의체’구성 △지역일 자리 5,388개 창출 △구인·구직 자 취업 지원을 위한‘일자리지 원센터’운영확대(찾아가는 일자
리발굴단, 희망일자리 상담소, 찾 아가는 계층별 취업박람회 개최, 5,340명 상담, 3,809명 취업) △계 층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10개 과정 운영, 216명 교육, 99명 취업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 등 양 질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 14개 발 굴, 197명 취업지원 △사회적 기 업·마을기업 29개 발굴 육성, 일 자리 127명 창출 △기업사랑 스 폰서 운영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종태 서구청장은“내년에는 일자리 공급과 수요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 희망 드림단 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계층별 맞 춤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여, 일 하는 행복이 있는 경제도시 구축 을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홍성군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경제 활성화·지역인재 양성 힘쓰는 데 고마움 전해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과 안희정 지사는 15일 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 힘 모은다 도,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 상호 협력 강화 충남도가 우리나라 최대 생 태 연구 및 전시·교육 기관인 국립생태원과 생태 분야 융복 합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또 역사·생태 자원을 활용 한 관광벨트 구축, 생태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도 협 력을 강화한다. 안희정 지사와 최재천 국립 생태원장은 15일 도청 접견실 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 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국립 생태원은 △생태 연구를 기반 으로 한 산업화 계획 수립 및 활성화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벨트 조성 및 상품 개발, 공동 홍보 △생태 분야 교육·전시 활성화를 위한 공 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장소 사용 등을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생태 산업 분야 에서는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의생학(擬生學) 산업화 지원 센터 건립·운영, 해양수산 기
능성 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2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와 국립생태원은 역할 분 담 및 연계 협력을 통해 2개 과제를 구체화 하고,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주관 중앙부 처에 사업을 제안, 생태 공동 연구 신사업을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생태 관광 분야는 2개 과제 로, 우선 생태 관광벨트 상품 개발·운영은 생태와 세계유 산 등 도의 특화자원을 활용 해 서해안 생태투어, 생태 백 제역사투어, 대산항 연계 생 태 투어 등 국내·외 관광 상품 으로 개발해 나아간다는 구상 이다. 영화 제작 공동 지원은 최근 진행한 미국 헐리우드 로케이 션 매니저 팸투어와 국내 영 화감독 팸투어 경험을 바탕으 로 국내·외 영상 산업 관계자 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로 케이션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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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은하면 덕실리 (주)기반과 서 부면 광리 (주)옥토앤자인 사업장 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 자를 격려했다. (주)기반은 홍성군 은하면 덕 실리에 건립중인 바이오가스 발 전소로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원 화 시설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얻 은 탄소배출권의 이익금을 10년 간 (재)홍성사랑장학회에 기탁하 는 협약식을 지난 7월에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반은 탄소 배출권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확보에 따른 이익금 1
천여만 원 내외를 매년 장학금으 로 기탁할 예정입니다. (주)기반은 축산의 골칫거리로 불렸던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활 용해 바이오가스를 통한 발전소 운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환경오염도 해결해 줄 것으로 군 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회사 법인 (주)옥토앤자인은 소리마을 앞 A지구 간척지에 첨단형 유리 온실사업을 지난해 8월부터 시작 해 올 여름에 완공한 토마토 유리 온실로 1만 평 규모로 조성한 유 리온실에서 사계절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출하를 시작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은하면 덕실리 (주)기반과 서부면 광리 (주)옥토앤자인 사업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두 기업체는 지역일자리 창출 과 마을발전에 기여하며 상호 협 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앞 장서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김 군수는“일자리창출과 지역
이완섭 시장 주요 사업현장 안전점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소 득증대는 물론 생활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안전과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지난 리 대책을 점검했다. 고 14일 지역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 이 시장은 이날 대산읍소재지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 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문했다. 대산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시 계획도로개설과 생태하천 조성 및 공영주차장 조성, 세천정비사 업, 산책로 조성, 지역경관개선사 업 등이 한창이다. 이어 이 시장은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서산공공하수시설 을 잇따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 려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 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주요 사업현장 점검에 나서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매 교육마다 차별화된 레시피 제시로 호응도 높아
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양성 등 을 노력하고 있는 두 기업체에 고 마움” 을 전하면서,“고부가가치 를 창출 할 수 있는 선도기업 유치 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말 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오남동에 서 양대동에 이르는 3.34km구간 의 하천 정비와 교량 2개소를 설 치해 재해예방은 물론 자연친화 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이다. 서산시 양대동에 지난 1일 4만 톤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 설은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침전 지 슬러지 수집기 교체를 시작으 로 내년까지 여과기 교체 및 차집 관로 정비 등 총 19억원을 투입 한다. 이 시장은“안전이야말로 그 무 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 치” 라며“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 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중요 하다” 고 강조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세종시·행복청·LH 미래발전 협약체결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 시건설청(이하 행복청), 한 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5일 11시 정부세종청사 행 복청에서‘행복도시 세종 미 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와 세종시의 미래발전을 도모 하고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 시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 록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 된 자리로, 행복도시의 원활 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행복 도시 건설효과를 확산하여 주변지역 및 인근도시와의 동반발전을 꾀하는데 그 목 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세종시·행복 청 및 LH는 행복도시 예정 지역과 세종시 전체지역 간 연계발전방안, 그리고 세종 시와 인근도시를 아우르는 광역발전방안 등을 담은 미 래발전 지역협력방안을 공 동으로 수립키로 하였으며, 특히, 업무협약이 내실 있게 이행되도록, 장기발전구상 용역 등을 통해 도출된 신규 사업 및 상생 프로그램은 해 당 지역개발계획, 도시공간 계획 등에 반영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행복청 개청 10주년, 행복도시 1단계 건 설사업(´07∼´15)의 성공적 완수 후 2단계 건설사업(´16 ∼´20) 착수를 맞이하여, 개 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 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중 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 도시 세종의 미래발전을 위 한 협력방안에 합의한데 큰 의미가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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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 복지시설 청소년, 세계로 飛上 <비상>
남아공·미국 2개지역 11명 선발, 7~8일간 해외문화 탐방 실시
창원 ‘스마트 창원 앱’ 서비스 본격 실시 창원시는 대표 모바일서비 스인 ‘스마트 창원 앱’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이용 하고 싶은 맞춤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14일 부터 “스마트 창원앱” 서비스 제공을 시작 했다. 시민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내 중심의 위치 정보서비스’를 추가해 본격 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의 앱 콘텐츠에 따로 흩어져 있던 내 주변 정보를 한데모아 최신의 위치기반서 비스를 이용해 내주변의 전 체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하 고, 시정소식을 최근 핫한 순 서대로 제공해 시정공유 문 화를 형성하는 동시에 창원 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정보까지 한곳에 모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생활 편리 위 주의 절대 공감, 최상의 모바 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따로 운영되 고 있던 창원시 대표 웹 및 앱 모바일서비스를 반응형 웹을 적용해 통합 개편해 관심 있 는 자료를 지인에게 전달하 고 싶을 때 페이스북 및 트위 트와 같은 SNS를 이용해 자 료를 자유롭게 전할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북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게 생활하 는 아동복지시설 모범 청소년 11 명을 선발해 남아공과 미국 등 2 개 지역으로 나누어 해외문화 체 험 및 명문대학 탐방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 해외자문위원 협의회 적극적인 후원속에 경상 북도는 항공료, 임차료 등 기본적 경비만 지원하고, 해외자문위원 宅 홈스테이를 통해 척박한 환경 에서 성공한 해외자문위원의 불 굴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해외명 문대학 탐방 및 문화체험의 기회 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5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해오 고 있다. 먼저 남아공 탐방팀은 14일부 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
경북도서는 지난 14일 ‘복지시설 모범청소년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으로 진행되며, 경북해외자문위 원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했던 황 재길 자문위원(남아공 요하네스 버그)의 홈스테이 제공 및 현지 안내 등 지원을 받아 현지 명문대 학으로 꼽히는 스텔란 보쉬 대학, 프레토리아 대학 등을 견학하고 독립기념관, 흑백차별정책 기념
영주, 외국인 유학생 초청 팸투어
영주시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 협력회(관광분야) 국내외마케팅사 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3 일까지 1박 2일간 외국인 유학생 (55명)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외국인 초청 팸투어는 중부내륙 주요 관광지 소개, 각종 체험프로 그램을 통해 중부내륙의 우수한 관 광자원 홍보를 위해 실시했다. 팸투어 첫날인 12일에는 영주 시의 주요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 원·선비촌을 방문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봉화의 산 타마을과 목재문화체험장등을 방
상수도사업본부, 획기적 경영혁신위해 국비 3억원 확보
문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 생들은 대표 관광지 방문, 목재문 화체험, 다도체험, 선비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한국 전통문화와 중부내륙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였다. 시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 는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인근 시 군이 연계된 체류형 관광상품 및 체험거리를 알리고 외국인 관광 객 유입이 촉진 될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심화됐다. 이에 상수도 시설, 운영, 경영업 무 전반에 대해 상수도 전문 민간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도입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는 상수도 재정 건정성 확보, 상수 도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할 전략 을 수립하고자 ‘상수도 성과기반 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왔다. ‘상수도 성과기반 컨설팅 사업’ 은 컨설팅 결과물이 얼마만큼의 실질적 경영개선 성과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민간 컨설팅 업체 에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지급 한다. 이는 용역의 이행 성과 극대화 를 최종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1차적인 컨설팅 결과물만으로 용 역이 종료되는 일반적인 컨설팅 과는 차이가 있다.
“도시가스 안전, CCTV가 지켜”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이번 2기 교육은 총 225시간 의 교육으로 잡코칭 등 일자리 관 련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축하 여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국가고시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 직업 알선기관 상담행정, 기관 및 구인 업체 네트워크, 은퇴와 전직, 청 년 등 다양한 계층 집단까지도 상 담을 할 수 있는 실무능력 배양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인 양성
영천시는 2016년 1월부터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라 벌 도시가스(주)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영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내 전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을 통해 이면도로, 주택가 등 도시가스 시설물 매설지역의 굴착공 사, 화재 등의 위해요인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해 위해요 인 발견 시 서라벌 도시가스(주) 상황실에 실시간 통보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영천시 관내에는 현재 도시가스 시설물이 70km 정도 매설돼 있 으며 금년 한해 이면도로, 주택가 등에서의 굴착공사가 249건으로 빈번해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위한 감시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늘 대두됐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시가스 시설물의 위 해요인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가는 등 도시안전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다양화 하겠다” 고 밝혔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20만 군민 모두 싱글벙글 미소친절’ 달성군, 대구시 미소친절 시책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 달성군은 2015 대구시 미 소친절 시책추진 평가에서 최우 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소친절 대구 시책추진 평가 는 대구시에서 대구의 도시이미 지 제고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 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15년 한해동안 추진한 시책에 대해 평 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평가기준은 미소친절 운 동 총괄분야(미소친절 종합계획, 기관장 관심도), 공직자 미소친절 분야(친절교육 실적, 청사환경, 전 화친절 등), 시민 미소친절 분야 (시민교육실적, 대시민 홍보실적
등), 외부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4 개 분야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미소친절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 동안 20만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추진 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 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 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행복도시 달성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전 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13년 미 소친절 대구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경주 ‘지역의 일꾼으로 나아간다’ 경주시는 최근, 지역맞춤형일자 리 창출사업인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3개월의 교육과 정의 결과를 살펴보고 지역의 일 꾼으로 나아갈 수료생들의 힘찬 미래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되 었으며. 잡코칭 컨설턴트란 구직 자의 성향과 특기, 흥미와 적성, 구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하여 지역의 일자리와 매칭시키 는 전문 직업인인 직업상담사를 일컫는데, 이날 배출된 수료생들 은 이론·실무교육을 통해 전문 적인 구직자 상담과 직업매칭, 고 용서비스, 현장 사례 등 전문 상담 사로사의 소양과 기본기, 전문적 인 지식을 함양해 왔다. 지난 7.20일~10.8일까지 1기 20명과 9.16일~12.8일까지 2기 21명 등 총 41명의 전문 직업상담 사를 배출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영천, 시민의 안전 위해 24시간 감시체계 구축
부산 ‘상수도 성과기반 컨설팅 사업’ 추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획기 적인 경영혁신 방안을 마련코자 국비 3억원을 확보해 내년 3월부 터 ‘상수도 성과기반 컨설팅 사업’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상수도는 원가대비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인한 만성 적자,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여건 의 급속한 악화와 시설노후화 등 구조적 요인 및 운영상 비효율성 과 맞물려 경영적자의 악순환이
지 등을 방문하여 화합을 통한 흑 백의 공존사회의 문화를 체험하 게 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미국 LA 탐 방팀은 AOI College 학장을 역임 하고 있는 김재석 자문위원(미국 LA)이 전문성을 살려 탐방대상 학
생들 선발했다. 그리고 사전 멘토링을 시작해 각자의 비전을 만들고 잠재성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으로 인정받는 UCLA 대학 견학, 시청, 카운티 등 미국 행정기관 방 문하는 등 선진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출발에 앞서 지난 11일 가진 오 리엔테이션에서 남아공 탐방팀 리더로 선출된 정재호 학생(경주 성애원, 고3)은 “월드컵에서만 들 어봤던 남아공에 가게 되었다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꿈만 같고, 남아공 문화 체험기회를 주신 경 북도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세계로 비상하는 계 기로 삼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 혔다.
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주시,고용노동부,(사)경북 MICE관광진흥원이 컨소시엄으 로 진행한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 과정’은 지역 고용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지역의 구 인·구직자를 연계, 일자리 매칭까 지 진행하는 전문 직업상담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일자리 알선 등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일 자리창출 프로그램이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경주시는 최근 ‘잡코칭컨설턴트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 가져”
부산시
해수청, 정보제공시스템 구축 실시간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부산 해역의 항행, 구난, 해상 작업, 해양레저 활동에 필수적인 해양 및 기상 관련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 율적인 해양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수산청은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기상 변화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장소인 등대, 등부표에 착안, 오륙도 등대 등 12개소에 기상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상청과 협력해 구축한 부산항의 파고 정보를 통해 바다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풍향·풍속·시정·조류 정보 는 부산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범위는 기장군부터 남항에서 약 20km 떨어진 남형제섬 을 포함해 부산항 신항까지 부산권 전 해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김해시
바른땅 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 정리 김해시는 일제 강점기 때 잘못 만들어진 지적공부를 바로잡 기 위해 지난 2년 간 공들여 진행한 진영중구2지구와 진례신 안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바른땅)사업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지난 2014년 3월 시작한 진영중구2지구외 1개 지 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시계획 수립 후 사업지구 토지 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재조사사업에 착수했고, 지난 8월에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진영읍 진영리 203번지 외 151필지(31,663㎡)에 대한 경계 및 면적을 확정했으며, 이번달 22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면적 증감 토지 116필지에 대 한 조정금액을 결정 할 계획이다. 조정금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의 산술평균가격 으로 결정되며, 지적재조사위원회 개최 후 납부고지와 함께 통 지 할 예정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구미시
시민아이디어공모전 시상식 성료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총 2일간 구미코 전시실에서 청년 인재양성사업 ‘청년, 도시를 날다’ 작품 발표회 및 구미시민아 이디어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예술동아리를 초대하고 지역민 플리마켓 등을 부대행사로 함께 개최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년인재양성사업 ‘청년, 도시를 날다’는 구미 내 문화예술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20세~39세 이 하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문화기획자 및 지망생 27명이 참여 했다. 이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특별강연, 분야별 멘토링, 청년워크 숍 등의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해 창작 및 기획 활동을 진행했으 며 그 결과물을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발표하게 됐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김천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기후변 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작년 12월부터 금오공과대학교가 수행한 이번 용역은 김천 시의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취약성 결 과를 토대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 는 세부시행계획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용역기관이 김천시가 기후변화에 대 한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기후변화 현황과 취약성 분석 결과, 적응 비전·목표· 정책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설명할 계획이며,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등 6개 중점분야에 대해 총 25개 세부과제를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 을 용역 진행과정에 적극 반영해 세부계획을 확정한 뒤 향후 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영주시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 선진지 연수 실시 경북도 예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2015년 학교운영위원 선진 지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이상만 예천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각 학 교운영위원장, 위원, 학부모, 교 육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안동 도산서 원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교육관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이어 경북교육의 새로운 천년 을 이끌어갈 신 경상북도교육청 을 견학하고, 예천교육에 대해서
영주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기석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학부모들이 변화하 는 경북교육과 예천교육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만 학교운영위원회협 의회장은 “새롭게 변화할 경북교 육의 흐름에 따라 아이들이 올바 르게 성장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주소방서는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지역 의용소방대와 함께 재산면과 봉성면 일원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주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소집된 가운데 재산면 및 봉성면 일대 도로변을 순회하며 주 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소 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등 화재를 비롯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요령을 중점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 부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광국 춘양119안전센터장은“겨울철 전기난로 등 전열기구 사용의 증가로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가 매우 중요 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을 알아두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 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21
도민 인권 위한 ‘명예인권지기’ 떴다
정읍시
“전설의 쌍화차거리를 아시나요?”
정읍 도심에 자리잡은 쌍화차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쌍화차거리는 정읍경찰서에서 정읍세무서까지 이어지는 길 목이다. 중앙1길 300여m에 이르는 길가 양쪽에 모두 15개소 의 전통찻집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 쌍화탕의 특징은 넉넉한 한약재에 밤과 대추, 은행, 견 과류를 넣어 10시간이상 푹 고았다는 점이다. 시간마다 불세 기를 달리하는 등 지극한 정성을 들여 고아낸 쌍화탕은 맛과 향이 진해 웰빙차로 특히 인기가 높으며 함께 나오는 주전부리 도 색다른 먹거리로 유명하다. 가래떡 구이와 고소한 깨 과자, 누룽지, 견과류 등 추억의 간식을 볼 수 있다. 한편, 이곳 쌍화차거리는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됐다. 30년을 훌쩍 넘긴 쌍화탕 찻집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쌍화탕 찻집이 어울린 정경은 소박하고 편안하다. 거리 중앙에는 이곳이 전설 의 쌍화차거리임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주시
‘팔복동 철길명소화’ 로 도시재창조 착수 전주시는 팔복동 철길 주변의 폐공장과 노후 환경 개선을 위 한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5일 밝 혔다.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은 전주가 가장 인간적인 도시 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전주휴먼플랜 5G 정책 중 더 위대 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그레이 트(Great) 전주’에 포함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을 도시 재생의 의미에 맞게 기존의 장소와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는 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범위는 팔복동 제1산업단지 내 철로 주변과 옛 쏘렉스 건물, 금학천 등으로, 시 도시디자인담당관실에서는 전체적인 경관개선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비 산출, 세부사업별 기본디자인 콘셉트를 제시해 실시설계를 위한 구체적이고 세 밀한 방안을 완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9월부터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으며, 수차례에 걸친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전체적인 경관개선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이 완성됨에 따라 개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무주군
운동으로 군 발전시켜… ‘체육인의 밤’ 성료 2015년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 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체육협의회, 각 종목별 단체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만찬 등에 함 께 했다. 기념식은 에어로빅을 시작으로 결산보고와 시상, 자선기 부 및 이웃돕기 성금 전달,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 으며,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무주군 체육발 전에 기여한 배드민턴연합회 강소영 씨와 정구연합회 김정남 씨, 탁구연합회 이정주 씨, 검도연합회 이덕우 씨, 태권도연합 회 황연정 씨. 당구연합회 성준경 씨. 에어로빅연합회 주석희 씨, 그라운드 골프연합회 전창옥 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정재호 씨와 아주건설 대표 윤동원 씨, 무주군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담당 김영광 씨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고흥군
독일과 손잡고 ‘노르딕워킹’ 산책로 조성 고흥군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일원에 독일과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초로 ‘노르딕워킹’ 산책로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노 르딕워킹 메카로 육성하고자 힘찬 발돋움을 시작했다. 르딕워킹이란 1930년대 노르딕스키 선수들의 여름 훈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스틱을 이용해 몸 전체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며, 정확한 운동법을 지도받아야 한 다. 서구에서는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도 입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 ‘독일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NWI)’과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IK)’ 와 노르딕워킹 붐 조성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병종 군수, 카트린 부르 스터 독일NWI 회장, 강지원 IK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고흥군은 ‘노르딕워킹’ 산책로를 개발해 노인층도 쉽 게 사용할 수 있고 연령·수준별 코스를 개발하여 다양한 계층 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남도, 인권 침해 예방·모니터링 등 본격 활동 전남도가 인권 취약계층의 인 권 보호를 위한 ‘전라남도 도민 명예인권지기’를 결성했다. 전남도는 인권 취약계층의 인 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별 5명 내외를 추천받아 총 100여 명 으로 도민 명예인권지기를 구성 하고 14일 도청 왕인실에서 위촉 식을 가졌다. 이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앞 으로 2년 동안 생활 주변에서 일 어나는 인권 침해 또는 차별행위
에 대한 모니터링과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인권교육·홍보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인권지기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용근 광주인권사무소 소장의 인권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지기들은 결의문을 통해 △인권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 인권 약자들에게 항상 열린 마음 으로 다가서며 △더불어 살아가 는 도민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 해 “전남은 지리적으로 섬이나 오지가 많고, 인구 구성에서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이 많아 인권에 취약한 지역”이라 며 “명예인권지기들이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두루 관심 을 갖고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 부했다. 특히 “인권에 취약한 도내 조선 족 동포,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 뜻한 손길을 전하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데 힘써달라”며 “이
러한 소식이 연변과 북측의 가족 에게 전달된다면 그것이 곧 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전남도는 도민의 인권 침해사 례를 뿌리뽑기 위해 각 부서에 흩 어져 있던 상담·신고 업무를 일원 화하는 ‘전남도 인권상담 창구(☎ 286-3113)’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인권 상담과 조사를 전담하는 인권 옴부즈맨을 채용 해 운영할 계획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보성군 “5만 군민 생명의 찻잎에 맺히다” 상징조형물 ‘힐링리프’ 봇재에 건립… 불 밝혀 보성군은 지난 11일 5만 군민 의 화합과 번영을 의미하는 보성 군의 상징조형물인 ‘힐링리프’를 봇재에 세웠다. 녹차수도 보성군을 상징하는 ‘힐링리프’는 초록의 찻잎에 이슬 이 맺힌 형상으로 높이 12m의 웅 장한 크기와 1,000여개의 물방울 형상 조형물, 잎의 가운데 줄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ED전
광판, 철재 조형물의 차가움에 온 기를 불어넣어줄 다색 조명 등 구 성요소마다 상징과 의미가 부여 된 조형물이다. 또한 힐링리프는 5만 보성군민 의 화합과 번영을 넘어 애환을 엮 은 세상을 향한 프로포즈이며, 이 곳을 찾는 모든 이의 인연의 기호 와 암호이며 서로의 천생연분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번 설치된 상징조형물은 지 난 4월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공모과정부터 설치 위치 선정까지 심사숙고의 과정을 거 쳐 완성됐다. 보성군의 랜드마크 이며 복합문화공간인 봇재와 더 불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진 정한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하 고 희망찬 새해의 소망하는 연말 연시를 힐링리프의 초록 불빛과
힐링리프 조형물
함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장흥군 “사회 인식 개선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신안군 KB바둑리그 ‘준우승’ 쾌거 지역 경제 효과도 거둬 신안군은 2015 KB 국민은행 바 둑리그를 마감하는 폐막식이 지 난 14일 서울 여의도 에서 열렸다 고 밝혔다. 지난 4월 21일 개막을 시작 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벌인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지 난달 13일 막을 내린 신안천일염 팀은 작년도 우승팀인 티브로 홀 딩스 팀에게 1승2패하여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안천일염 팀은 세계적인 천 재기사 이세돌 국수의 친형인 이 상훈(8단) 감독이 맡았다. 2015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챔피언’ 은 “신안천일염팀이 차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불
태우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정규 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으나 컨디션 조절 실패로 인한 아쉬운 패배로 준우승을 했다. 그러나 매일 밤 바둑TV에 생중 계 되어 고장 바둑 팬들에게 바둑 의 진수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신안천일염에 대한 우수성을 널 리 알려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 여했다. 한편 고길호 신안군수는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가 거양 될 수 있 도록 내년에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해 ‘서울김장문제’ ‘신안천 일염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 회,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전국 대학생바둑대회, 소금박람회 등 대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담양군, 문화공감 송년음악회 연다 국민가수 ‘오승근’ 함께 하는 ‘담양사랑하모니’ 담양군이 연말을 맞아 지역화 합과 온 군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해 기대를 모 으고 있다. 담양군이 담양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담양사랑하모니’ 공 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담양문 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 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
된 이번 음악회는 전국국악경연 대회 대상 수상자인 방수지를 비 롯해 ‘슈퍼스타K6’ top10 진출자 인 여우별 밴드와 댄스그룹 이카 루스의 댄스 메들리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 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성악과 출신 실력파 가수 최서희와 ‘내 나이가 어때서’, ‘있 을때 잘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 수 오승근의 공연이 준비돼 벌써 부터 군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 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LED 조명 등 특수 무대 장치와 효과가 가 미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한 해 동안의 고단함을 달래고, 다 가오는 2016 丙申年을 희망과 기 대로 맞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장흥군은 지난 12일 장흥군민 회관에서 다문화가족 300여명과 각 기관ㆍ단체장이 참석한 가운 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다문 화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 에는 베트남, 일본, 몽골 출신으 로 구성된 다문화여성들의 다양 한 공연과 전통춤 공연을 시작으 로 모범가정과 다문화가족지원 센터 직원에 대한 표창으로 기념 식을 진행했다. 2부 에서는 다문화명량운동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 운 행사로 다문화가족에게 기억
에 남을 하루였다. 장흥군에서는 280여 세대의 다 문화가정이 있으며, 이들 가정 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 해 일자리창출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 해피앨범 제작, 친정 생필품 배송, 한식조리교실 등 다양한 지 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정 착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앞 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구성원 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Best 창조경제인상’ 영광군, 수상 영예 영광군은 사단법인 미래창 조융합협회가 주최한 ‘2015 Best 창조경제인상’ 시상식 에서 창조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에 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창조연예인부분에 탤런트 전 원주를 비롯해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영광군은 대마산업 단지 육성을 위한 타 지자체 와 차별화된 전방위적인 지 원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하여 친 기업문화조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미래전략산 업인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 업 투자유치에 따른 지역경 제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 후 영광 군은 정부의 핵심적인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실 질적 수행기관인 미래창조과 학부 산하 직속 사단법인 미 래창조융합협회와 MOU체결 을 하였으며, 전국 최고의 농 업·문화·관광·e-모빌리티산 업 등과 연계한 복합도시로 의 성장을 모색하고 상호협 력을 골자로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리 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수 행으로 군민이 행복한 영광 만들기를 향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계획이다”고 밝 혔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영광군 ‘드림스타트 가족 만남의 밤’ 성료 영광군은 가 족의 친화와 드 림스타트 사업 의 향방을 알리 는 ‘드림가족 만 남의 밤’행사를 최근 후원 협약 기관과 드림가 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 후원기관의 사랑 다시 한 번 느끼는 리에 가졌다. 군은 아동복지를 위한 지난 7 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 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을 뒤 속 후원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드림 가족들은 매직마 돌아보면서 2016년 프로그램에 도 적극적인 참여를 알리는 한 술쇼 및 장기자랑, 태권도 퍼 편, 그동안 지속적으로 후원해 포먼스를 즐기면서 포토존에 주신 영광학원연합회, 영광치 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 과의사회, 미용사협회, 안경사 족 화합과 사랑의 시간으로 채 협회, 협약 보육시설 등에 감사 우고 “맞벌이로 바빠 아이들에
더 건강한 ‘전복·광어’ 만든다 완도군, 바이오 기능수 학술용역 결과 보고회 개최 완도군은 지난 11일 광어와 전 복 등에 바이오 기능수를 활용한 학술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9월 8일 5개소 양식 장에 바이오 기능수를 설치하고 광어, 전복, 뱀장어연구를 하고 있다. 발표에 나선 부경대 허민도 교 수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 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을 증강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바이오 기능수를 활용해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기능수를 활용한 결과 광어는 일반수에 비해 안정적인 군집 행동과 면역력 상승에 효과 가 있었다. 전복은 성패와 같이 치패에서 도 패각근 손상이 확인 되었는데 먹이과다 공급이 원인이었다며 어린치패 때부터 먹이관리를 철 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고됐다.
게 관심을 보여 주기 힘들었는 데 드림스타트 를 통해 많은 도 움을 받았다”며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새 로운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기 쁘다”며 고마움 계기 돼 을 전했다. 한편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 는 “내년에도 아동의 개별적 특 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 스를 제공하여 몸과 마음이 건 강한 아동, 그리고 가족이 함께 행복해지는 영광 만들기에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육상에서 연구용역을 마친 전 복종자는 이번달 4일부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가두리현장으로 나가 2년간 일반 종자와 비교실 험에 들어갔다. 뱀장어는 수소이온농도(PH)가 떨어진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행 동을 보였다. 한편 군은 관찰기간이 더 요구 되는 광어와 뱀장어는 1년간 더 지켜보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을 운영해 전복 먹이공급량 조절 등 어업인 지도에 나설 계획이라 고 밝혔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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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할머니 손맛과 정성 담긴 ‘꽃할매네 2호점’ 열어
동정
제28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6일 오전 10 시30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 리는 제283회 정례회 제4차 본회 의에 참석한다.
영등포 장애인사랑의나눔집 1층 위치, 주 메뉴 ‘주먹밥·국수’로 대중적 어르신에 일자리 제공·소비자에게는 싸지만 건강한 먹거리 선사해 서울 영등포구가 할머니의 손맛을 담은 주먹밥 가게 ‘꽃할매네 2호점(신 길로 55)’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 혔다. ‘꽃할매네’는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 하는 가게로 지난 6월 양평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맛과 정성을 담아 소비자 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선사해왔다. 특히, 어르신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는 점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새로 운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구는 이러한 1호점의 성과에 힘입 어 신길동에 두 번째 가게를 확대 운
영하게 된 것이다. 꽃할매네 2호점은 신길동에 있는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1층에 위치한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 후 7시까지 운영된다. 2호점의 주 메뉴는 주먹밥과 국수. 기존 가게의 운영 노하우와 주변 상 권 분석을 통해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선정했다.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고려해 가격 또한 1500~3000원 선에서 책정 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은 어 르신들의 손을 거친다. 할머니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 판
매까지 맡게 되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60세 이상 의 건강한 분들을 선발해 총 1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하루 2~3시간, 주 3~5일씩 일하게 되며 근무시간에 따라 인건비 를 지급받게 된다. 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역시 사 업 참여 어르신들의 임금과 노인복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꽃할매네 1호점은 현재까지 총 2천6백여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 다. 하루 평균 주먹밥 120개를 판매한 셈이다. 어르신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넉넉 한 인심으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인
연말연시 “어르신, 함께 사랑의 노래 불러요” 여주시 농정과 직원, ‘우리노인전문요양원’ 방문 경기 여주시 농정과 직원일동은 최 근 능서면 왕대리에 위치한 ‘우리노 인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우리노인전문요양원’은 2002년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치 매, 중풍 등 중증의 노인성 질환을 가 진 노인들을 보호·치료하는 요양시 설로 현재 85여명의 노인이 입소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에 최고의 품질인 대왕님표 여주쌀 4포 대/20kg, 여주고구마 2박스/10kg, 홍 시10박스 등 생활용품을 격려물품으 로 전달하여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직원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을 선보여 다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설 관계자는 “바쁜 연말에 귀중한 시간에 방문하여 외로워하시 는 어른신들에게 웃음 활력소가 돼 줘 고맙다”고 전했다. 유광국 농정과장은 “작은 정성이 어
르신들을 함박웃음 짓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됐으며, 어르신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마음으 로 더불어 생활하는 삶을 실천하는 적 극적인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 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여주시 농정과 직원일동은 최근 능서면에 위치한 ‘우리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했다.
신라왕경 복원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6일 오후 2 시 영상회의실에서 ‘2016 신라왕 경 복원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 한다.
제170회 영천시의회 제3차 본회의 참석 서울 영등포구가 할머니 손맛을 담은 주먹밥 가게 ‘꽃할매네 2호점’을 16일부터 운영한다.
근 주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 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구만의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꽃할매네’가 운영한지 반년만에 좋 은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이번에 2호
점도 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 양한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꽃할매네를 확대시켜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 나기 적극적 복지행정,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 전남 장흥군은 동절기 추위속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 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난방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올해에는 기름값이나 연탄값이 없어 난방을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월동난방비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되어 상실감이 큰 이웃이나,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원하 며, 추운 겨울 이웃 사랑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장흥군은 하반기 복지대상자 정기 확인조사 결과 중지 대 상이나 실제 부양의무자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 생활 보장위원회를 거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제외를 최소화 하는 등 적극 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 로부터 확인조사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과 민간 연계 등 을 통하여 함께 있어서 행복해지는 지역복지, 체감도 높은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대구 남구건가다가센터
미얀마에 전하고 온 ‘사랑의 인술’
‘함마음 어울림 한마당’
해외구호단체와 분당서울大병원 척추센터 ‘현승재’ 교수
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12 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건 가다가센터(건강가정 다문화가 족 지원센터) 주관으로 ‘2015 사 업보고 및 함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건가다가센 터의 2015년 한 해 사업을 마무 리하고 센터 이용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노고에 감 사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를 이용하는 개인과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 이 참석해 2015년 사업보고를 시 작으로 독서감상문대회 시상, 장 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 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 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척추기형 어린이들 위한 무료수술로 ‘건강한 새 삶’ 선물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척추센터 현승재 교수(사진)가 전문 의료봉사단체 버터플라이 파운데이 션(Bu tterfly Foundation)과 함께 미얀 마 만달래이(Mandalay, Myanmar)에 서 척추기형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돌아왔다. 버터플라이 파운데이션(Butterfly Foundation)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베 트남 등 의료낙후 지역에 전문 의료 팀을 파견하여 척추기형 어린이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고 있는 구호단체 로 현승재 교수는 2011년부터 이 단 체의 척추외과의로 참여하고 있다. 미얀마 정형외과학회의 요청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주간 미얀마 만달 래이 관절병원(Mandalay Orthopaedic Hospital)에서 15명의 척추기형 환아 들에게 척추교정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첫날 수술 받은 측만증 어린이는 미
얀마에서 시행된 최초의 척추측만 증 환자로 기록 되게 됐다. 아울러 현지에 서 진행하는 수술 과 진료지원 만큼 이나 현지 의료진의 교육이 중요할 것 으로 판단돼 미얀마 정형외과학회에 서 개최한 척추측만증 심포지엄에 참 석해 척추측만증 및 척추기형의 진단 과 수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 현승재 교수는 “미얀마에서 최초로 시행된 척추측만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고통 받으며 지내는 척추측만증 어린이들이 있다면 어디 든지 찾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다”고 전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예천, 함께 살아가는 ‘자비의 김장 나누기’ 불교회관서, 학생들이 모은 돈으로 진행 경북 예천군에서 우리 모두 함께 살 아가는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예천불교회 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천불교총연합회 예 천불교대학에서 주관했으며, 사업비 는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고 한다. 이 자리에는 예천불교대학학장인 청안 큰스님을 비롯한 각 사찰 대덕 스님, 정토마실 이성락 법사가 참석 해 힘을 보탰다. 학생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배추를 다듬고 소금물에 절였으며, 무를 채 썰어 고춧가루, 생강, 새우젓과 버무
려 속을 만들고,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부처님 의 자비원력이 곁 들여진 김치를 맛 있게 버무렸다. 이현재 학생회 장은 “무언가를 나눌수 있다는 것 예천군에서는 지난13일 ‘자비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개최됐다. 은 큰 기쁨”이라 이날 학생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 3백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의 어렵 들의 겨울양식인 김치에 부처님의 법 고 소외된 이웃 60가구에 전달될 예 력이 더해져 조금은 따스한 겨울이 정이라고 한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 “직접 기른 쌀로 희망 전해요” SL공사, 지역주민과 함께 직접 재배한 쌀 116포 전달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16일 오전 11 시 제170회 영천시의회 제3차 본 회의에 참석해 제2회 추가경정예 산안의 원안 처리를 통한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고,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농업인 한마음 대전에 참석해 지역농업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격려한다.
장애인돕기 후원의 밤 행사 참석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6일 오전 10시 세영뷔페에서 열리는 제2차 여성친화 아카데미,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기 SNS 홍보요원 위촉식에 참석하고 오후 2시 30분에는 국도 건설현장(신흑, 남포, 청라) 방 문하며, 오후 5시 30분 웨딩캐슬에서 열리는 장애 인돕기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천안시 체육인의 밤 행사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순회모금행 사, 저녁 7시 세종웨딩홀에서 열리 는 천안시 체육인의밤 행사에 참석
한다.
‘하반기 신지식인상 시상식’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6일 오 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2015년도 하반기 신지식인상 시상 식’에 참석해 창의와 혁신의 행정 마인드로 군민행복시대를 이끈 공 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상을 수여 받 는다.
예천사회인 야구인의 밤 행사 참석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6일 오후 7시 예천사회인 야구인의 밤 행사 에 참석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는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임대주택 건립 후보지 현장 답사 실시 인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14일 연말을 맞아 공 사 회의실에서 인천 서구지역의 어려 운 이웃들에게 공사의 유휴부지에서 생산한 쌀 2320kg(116포/20kg)을 전 달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이번 행사는 SL공사 임직원과 주민들 이 1년 동안 직접 재배·생산한 쌀인 ‘드림파크 米’를 인천 서구 지역의 지 역아동지원센터, 이주민지원센터, 노 인복지센터 등 14개소에 전달하기 위 해 마련됐다. SL공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나마
생활이 실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 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 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도 이웃을 위 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시 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공사는 매년 ‘드림파크 米’ 를 생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시행해 왔으며 이 쌀은 약 3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유기물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친환경 적으로 생산돼 우수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대전 ‘희망2016 나눔캠페인’ 거리모금 기관단체 등 500여명 참석 대전 중구는 지난 11일 중앙로 지 하상가 이벤트홀에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 해 ‘희망2016 나눔캠페인’ 거리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중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으로 개최된 이번 거리모금 행사에는 기관단체, 구청 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2016년 1월말까지 모금활동 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한명 한명의 조그
만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모금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 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16일 오후 1시 30분 청양읍 일원에서 임대주 택 건립 후보지 현장 답사를 실시 한다.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3급(부이사관) 승진 △거대공공 연구정책과장 김대기 △공공에너지조정과장 오 승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 박재만 한국금융신문 △편집국 산업·증권부장 정수남
부고 ▲ 남상돈(전 부산교대 교수)씨 별세, 재우(코아멤스 대표)·민우(MTM 대표)씨 부친상, 이채운(전 LG 근 무)·홍자영(아셈테크 대표)씨 장인상 = 15일 오전 9시, 부산 보훈병원 특 203호, 발인 17일 오전 7 시. 051-601-6785 ▲ 선병훈씨 별세, 최갑동·석동·경자·주연씨 모친 상, 장연헌·전 평(부국증권 대표이사)씨 장모상 = 14 일,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9시. 02-3779-1114 ▲ 김현주씨 별세, 김우용(SJ트레이딩 대표)·대용 (자영업)·국용(KDB대우증권 S&T사업부문 대표)· 혜영·인용·민용씨 모친상 = 15일, 서울성모장례 식장 12호실, 발인 17일. 02-2258-5940 ▲ 이화자씨 별세, 윤승한(한국공인회계사회 감리위 원장)·상영(철도공사 팀장)·준한(여수선재약국)· 인숙(강북삼성병원 과장)씨 모친상 = 14일, 순천의 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7일. 061-759-909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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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안철수 탈당, 야권 분열 ‘빅뱅’의 시작 내년 4·13 총선을 불과 4개월 앞둔 시점 에서 이뤄진 안 전 대표 탈당을 시작으로 야권 분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미 이 안철수 전 새정치 번 주중 수도권과 호남의 현역의원 5∼10 민주연합 공동대표의 명이 1차 탈당에 나서고, 연말까지 2차, 3 탈당 선언으로 야권 차 탈당이 이뤄지면 교섭단체 구성에 필요 한 20명은 물론 최대 30명의 의원까지 탈 분열이 현실화됐다. 안 전 대표는 지난 당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의원이 동반 탈당할지, 또 13일 탈당 기자회견 추동명 에 얼마나 많은 에서“지금 야당은 국 앞으로 생길‘안철수 신당’ 인사가 참여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을지 지 민에게 어떤 답도 드 대기자 리지 못한다. 이제 당 금 단계에서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다. 다만, 총선 국면에서‘일여다야’ (一與多 안에서 변화와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에 이르렀다” 면서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野) 구도 형성이라는 중대한 정치적 지형 의 변화가 이뤄지게 된 것은 분명하다. 표방했다. 총선을 앞둔 상태에서 야권의 분열은 공 그는 지금의 새정치연합에 대해“그대로 머물러 안주하려는 힘은 너무도 강하고 저 멸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특히 여당과 치 의 능력이, 힘이 부족했다” 면서“이대로 가 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수도권의 경우 일여 면 총선은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은 없다” 다야 구도는 치명적이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토요일인 지난 12 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을 안에서 혁신 시키지 못한다면 밖에서라도 강한 충격으 일 밤 긴급간담회를 소집해 안 전 대표의 탈당 결심 철회와 문재인 대표의 당 갈등 로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론
독자투고
조은별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북한, 금강산관광 실무회담 개최 제안에 응해야
해결을 위한 무한책임을 촉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야권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책 임에서 문재인 대표는 벗어날 수 없다. 문 대표는 당을 하나로 모으는데 실패했 고, 야권 분열을 막지도 못했다. 그의 정치 적 리더십도 크게 손상됐다. 문 대표의‘마 이웨이’선언 이후 결과적으로 안 전 대표 는 탈당했고, 상당수 비주류의 후속 탈당 도미노도 예상되고 있다. 안 전 대표도 야권 분열의 책임에서 자 유롭지 않다. 안 전 대표는 1년 9개월 전 당 시 민주당과 통합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창 당한 주역이다. 자신의 말대로‘힘이 부족’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가 당의 혁신과 변 화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싸웠는지 국민 은 잘 모른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선택지가 탈당밖에 없는지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있다. 분명한 것은 새정치연합의 그동안 내홍이 결국 총 선 공천권 싸움일 뿐이라는 게 당 밖의 차 가운 시선이다. 문·안 두 사람이‘결별’ 을 선택한 만큼 책임도 뒤따라야 한다.
불량식품 신고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자 최근 모 제과 식품에서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나 전량 수거되었 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 과 락스성분이 검출되어 소비자 들의 빈발을 산 뉴스를 접한 적 이 있을 것이다. 불량식품을 단순히 어릴 적 학 교 앞에서 팔던 50원이나 100원 짜리 저가의 식품에 한정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위의 뉴스에 서 본 것과 같이 불량식품은 우 리생활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
불량식품은 식품의 제조·가 품안전처에서도 시중 유통 중인 공·유통 등의 과정에서 식품위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생 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고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및 생산·유통·판매되는 식품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식품안전 파 질이나 상태가 좋지 않아 식품 수꾼’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섭취 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 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연결되어 있는 불량식품을 근절 관계 업계의 정화노력과 국민들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현재 의 신고와 제보가 이어져 불량식 경찰에서는 지속적으로 불량식 품이 근절이 된다면, 불량식품은 품 단속을 하고 있으며, 식품의약 구시대적인 단어가 되지 않을까?
‘연평해전’에 감명 여고생, 추모팔찌 팔아 해군에 기부 김해 제일고교 강소희 양… “6용사 영원히 기억해야” 경남 김해의 한 여고생이 제2연평해전 전 사자들을 추모하는 팔찌를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해군 2함대에 기증해 화제가 되 고 있다. 지난 13일 해군에 따르면 김해 제일고등학 교 1학년인 강소희(16) 양은 지난달 4일 해군 2함대사령부 계좌로 37만4천원을 송금했다. 이는 강 양이 고(故)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전사자 6명을 추모하는 팔찌를 팔아 모은 돈이다. 강 양은 올해 7월 초 영화관에서 제2연평 해전을 그린 영화‘연평해전’ 을 보고 깊은 감 동을 받아 전사자를 추모할 방법을 고민했 다. 또래들이 손목에 팔찌를 차고 다니는 점 에 착안한 강 양은 제2연평해전을 상기시키 는 글귀를 새긴‘제2연평해전 기억 팔찌’ 를 만들어 팔기로 했다. 강 양은 영어로‘Battle
of Yeonpyeong 2 0020629’라는 글귀가 적 힌 고무밴드형 팔찌를 고안했다. 2002년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벌어진 날이다. 강 양은 용돈을 아껴 모은 20만원을 털어 팔찌 생산업체에 제2연평해전 기억 팔찌 200 개를 주문했다. 팔찌가 다 만들어지자 강 양 은 지난 8월 초 스마트폰 앱 번개장터를 통해 판매에 나섰다. 팔찌 1개의 가격은 2천500원 으로 정했다.‘수익금은 해군에 기부하고 인 증 사진을 올리겠다’ 는 설명도 덧붙였다. 강 양을 기특하게 여겨 팔찌 1개를 사고 수 만원을 준 사람도 있었다. 강 양이 보낸 수익 금을 받은 해군 2함대는 이 돈으로 작은 나무 화분을 사고‘소희나무’ 라는 팻말을 달아 고 속정 장병들의 생활관에 뒀다. 임무를 마치고 생활관에 돌아온 고속정 대원들이 이 나무를 보며 국민의 따뜻한 성원을 느끼도록 한다는
취지다. 박헌수 2함대사령관은 지난 12일 강 양을 부대로 초청해 상장을 주고 2함대 견학 기회 를 줬다. 강 양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서 후원 중사의 이름을 딴 유도탄고속함 서후원 함을 타고 항해 체험도 했다. 군인이나 경찰이 되고 싶다는 강 양은“영 화 연평해전을 보고 제2연평해전과 6용사를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팔찌를 만들었다” 며 서해를 지키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했다. 영화 연평해전을 보고 감동해 해군 2함대 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온 사람은 강 양뿐이 아니다. 지난 10월 말에는 제주도에서 사업을 하는 이태일(58) 씨가“해군 장병들이 여름을 시원 하게 보내길 바란다” 며 냉장고 28대를 2함대 에 기증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 차 남북 당국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남북은 다음 회담 일정도 잡지 못해 이번 당국 회담은 사실상 결렬된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 측은 지난 14일 회담을 재개하자고 제안 했지만, 북측은 더 이상 협의할 필요가 없다며 수 용하지 않았다. 이번 당국회담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의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 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 이다. 차기 당국회담 개최 전망까지 불투명해지 면서 어렵사리 조성된 남북 화해 분위기가 냉각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이산가족 문 제의 근본적 해결과 연계시켜 동시 추진, 동시 이 행을 주장했다. 반면 우리 측은 인도적 문제인 이 산가족 문제와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는 그 성격 이 다른 만큼 연계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입장 을 고수했다. 아울러 금강산광광 재개를 위해선 북측이 관광객 신변 안전과 재발 방지, 재산권 회 복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선행해야 하는 만큼 먼저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을 열어 이러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 2008년 박왕자씨 피격 사망사건에서 봤듯이 우리 관광객이 금강산 관광길에 올랐다가 북한 군 총에 맞는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 턱대고 금강산관광 재개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 은 당연하다. 그러나 북측은 금강산관광 재개 문
제에 동의하지 않으면 이산가족 등 다른 사안을 논의할 수는 없다며 억지를 부렸다. 북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 당국회담 결 렬이 남측의 그릇된 입장과 태도 때문이라며 책 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우리민족끼리’ 는 지난 13일‘비방중상은 대화 분위기를 해치는 화 근’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1일 유네스코 특별연설을 겨냥해“얼마 전 남조 선의 현 집권자는 유네스코에서의 특별연설이라 는 데서 그 누구의 핵위협과 인권문제에 대해 거 론했다” 며 엉뚱한 데서 트집을 잡았다. 비록 이번 남북 당국회담이 결렬됐다고는 하 지만 우리는 탐색전의 과정으로 보고 싶다. 우리 정부는 관광객 신변 안전 등 선결 조건만 해결되면 북측이 요구하는 금강산관광 재개에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내년 3월 또는 4월 에 금강산관광이 재개되기를 원한다면 금강산관 광 실무회담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북한이 좀 더 전향적이고 유연한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촉구한다.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과 입장 만 고집하지 말고 금강산관광 실무회담을 통해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것이 합리 적인 대화 방식이자 일을 해결하는 순서다. 만약 실무회담에서 성과가 있다면 남북 당국 회담의 격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할만 하다.
파리 기후협정, 신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생태계를 파멸로 이끌 수도 있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파리 기후협정이 타결돼 온실가스 억제를 위한 새로운 국제 협력시대를 열었다. 195개 협약 당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 파 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 는 우여곡절 끝에 2020년 이후의 새로운 온실가 스 억제책을 담은 최종 합의문을 채택하고 지난 1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파리 기후협정은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웠던 교토의정서(1997년)와 달리 후진 국을 포함한 195개 당사국이 모두 준수해야 하 는 기후협약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이다. 또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제출하고 이 행 여부를 5년마다 점검받도록 함으로써 최소한 의 구속력도 확보했다. 세계 1~3위 온실가스 배출국이면서도 그동안 기후 변화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중국, 미국, 인도 등이 동참한 것도 긍정적이다.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은“파리 협정은 사람과 지구에 기념비적인 승리” 라고 의미를 부여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지구를 위한 최선의 기회이자 전 세계 를 위한 전환점” 이라고 평가했다. 파리 기후협정은 화석연료와의 결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지만 만 족스러운 수준이라고는 얘기하기는 어렵다. 이번 기후협정은 2020~2100년까지의 장기 목 표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 교해 섭씨 1.5도까지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거론됐던 섭씨 2도보다 훨씬 낮 은 것이어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파리 총회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187개국이 제출한 향후 10~15년 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모두 달성해도 지구 온도는 세기 말까지 섭씨 2.7 도 정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하면 기 상 이변으로 가뭄과 홍수, 사막화, 극지방 빙하량 의 감소, 해수면 상승, 대기근, 일부 동식물 멸종 등의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각국이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안을 정기 적으로 점검받도록 했으나 당사국들이 자율적으 로 정한 감축 목표 자체는 어겨도 아무런 제재가 없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을 이번 협정 에 끌어들이려고 2020년 이후 연간 최소 1천억 달러(118조원)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립서비스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들은 이미 2009년 코 펜하겐 총회에서도 2020년까지 개도국과 가난 한 나라의 기후변화 대응을 돕기 위해 1천억 달 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실제 모금액은 훨씬 못 미쳤다. 새로운 기후협정으로 우리나라도 에너지 정책 에 일대 전환점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 업화 과정에서 석유와 석탄 등의 화석연료 사용 을 늘리면서 세계 7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이 됐 으나 이제는 저탄소 청정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정책으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는 상 황이다. 정부와 업계, 학계가 혼연일체가 돼 신기 후체제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 록 지혜를 모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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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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