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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114호
농지 10만㏊ 개발가능한 땅으로
2016~2018년 물가안정목표 한은, 年 2%로 낮춰 잡아 저물가 반영 0.5~1.5%p 하향
정부 ‘2016년 경제정책방향’ 확정 14개 시도 ‘규제프리존’ 도입… 기업형 임대주택 5만 가구 공급 ‘Made by Korea’ 산업정책 추진… 베트남·미얀마에 산단 조성 내년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 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 시·도별로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키
우는 ‘규제 프리존(Free zone)’이 들어선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는 내년 한 해 동안 5만 호가 공급
된다. 또 서울 면적의 1.7배 수준인 10만㏊(헥타아르) 규모의 농업진 흥지역이 전국 곳곳에서 개발이 가능한 땅으로 바뀐다.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 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했다. 내년도 경제정책의 기조는 올 들어 잇따라 터진 대내외 악재 속 에서 재정·통화 정책을 총동원해 불씨를 살려놓은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내수 중심의 경기개선을 이끌 면서 국민 체감도를 높이는 다양 한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전국 곳곳에 세워 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경제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규제프 리존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14개 시·도별로 지정되는 규제 프리존은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 략산업을 키우는 데 걸림돌이 되 는 업종, 입지 등과 관련된 모든 규제를 풀어주는 곳이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 신청 을 받아 지난 14일 지역발전위원 회 의결을 거쳐 지역별로 사물인 터넷(IoT), 드론(무인기), 바이오 헬스, 미래자동차, 스마트기기, 농생명 등 전략산업을 2개씩 선 정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선정에서 제외됐고 규모가 작은 특별자치지역인 세종시에선 1개 만 선정했다. 규제프리존에서는 재정, 세제, 금융, 인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지역설비투자 펀드 같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자 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규제프리존 도입 관련 특별법안을 내년 6월 국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고용시장 다시 ‘꽁꽁’ 속이 타서? 목이 타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 20대 총선 선거 구 획정 및 쟁점법안의 입법 지연 사태에 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물을 마 사진=연합뉴스 시고 있다.
11월 취업자 28만5천명↑ 석달만 증가폭 20만명대
휘발유 세전 가격 생수보다 싸다 ℓ당 522원… 유류세 900원 부과 최종 소비자價 1400원 넘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 발유 가격은 세금이 붙기 전 리터 (ℓ) 당 500원 수준으로 같은 양의 생수 가격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유류세 등 세금이 원래 가격의 2배 가량이 붙어 최종 소 비자 가격은 1400원이 넘는 것으 로 나타났다. 16일 오피넷 등에 따르면 올해 12월 평균 휘발유 제품의 세전 주 유소 판매가격은 ℓ당 522.03원 으로 집계됐다. 세전 주유소 판매 가격은 국제 휘발유 제품 가격에 정유사와 주유소의 비용 등을 더 한 가격을 말한다. 12월 세전 주유소 판매가격은 1년 전인 지난해 12월(712.57원) 대비 27%, 2년 전인 2013년 12월
(909.71원) 대비 44% 떨어진 수준 이다. 대형마트에서 생수 500ml 1병 이 350∼400원에 판매된다는 것 을 감안하면 1ℓ 기준으로 휘발유 가 생수보다 더 싼 셈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휘발유 에 각종 세금이 붙기 전 상황이다. 세전 휘발유 가격은 ℓ당 522.03원에 불과하지만 여기 에 유류세 745.89원과 수입부과 금 16원, 관세 8.3원, 부가가치세 143.58원 등 모두 913.77원에 달 하는 각종 세금이 붙는다. 결국 소비자들은 주유소에서 평균 ℓ당 1435.80원에 휘발유를 구매하게 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편리한 ‘커플통장’ 만들어 볼까
▶12면
내수 경기가 살아나 호조를 보 이는 듯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주저 앉았다. 청년 실업률도 석 달 만에 8% 대로 오르는 등 고용지표가 대체 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1월 고 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 는 2625만3천명으로 작년 동월보 다 28만5천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 난 8월 25만6천명을 기록하며 20 만명대로 떨어졌다가 9∼10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며 호 조를 보였다. 특히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5개월 만에 가장 높 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11월에 다 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29만 6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8% 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 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내년부터 3년 동안(2016~ 2018) 한국은행이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가 연 2%로 정해졌 다. 한은은 16일 이주열 총재 주재 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2016 ∼2018년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 비) 기준 2%로 의결했다. 2013~2015년 목표치인 2.5∼ 3.5%보다 0.5~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는 세계적인 수요 부진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된 데다가 유 가하락 영향으로 기대 인플레이션 과 물가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 물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한은은 앞으로 3년간 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통화신용정책을 운용 할 방침이어서 완화적 통화정책 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우리나라에서 일시적 공급 충격이나 경기 요인을 제외 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금융위 기 이후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2012년을 전후해 2% 정도로 떨어 졌다고 분석했다. 잠재성장률 둔화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글로벌화 진전 에 따른 국내외 가격 경쟁 심화로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물가상 승 압력이 약화됐다는 것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鄭의장 “국가비상사태 아냐” 직권상정 거부 “선거구 획정, 31일 넘기면 비상사태”… 심사기일 ‘연말께 지정’ 검토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은 불가능 결론”… 선거연령 18세 하향엔 긍정적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 률은 41.8%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청년 실업률은 8.1%로 작년 같 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상승했 다. 전월(7.4%)보다는 0.7%포인 트 올라 지난 7월(9.4%)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 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정의화 국회의장은 16일 청와 대의 경제 관련 법안 직권상정 요 구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에 (직 권상정이) 가능하다고 돼 있는데, 과연 지금 경제 상황을 그렇게 볼 수 있느냐 하는 데 대해 나는 동의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정 의장은 국회 집무실에서 기 자간담회를 열어 직권상정 요건 을 강화한 개정 국회법 85조를 직 접 예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어제 청와대에서 메 신저가 왔기에 내가 그렇게 (직권 상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조 금 찾아봐 달라고 오히려 내가 부 탁했다”면서 “내가 (경제법안 직
권상정을) 안 하는 게 아니고 법 적으로 못하기 때문에 못하는 것 임을 알아달라”고 강조했다. 국회법 85조는 천재지변이나 국가비상사태, 또는 여야가 합의 할 경우에만 직권상정을 할 수 있 도록 한 만큼, 경제 관련 법안을 직권상정하는 것은 정 의장 자신 의 권한 밖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 힌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정 의장은 그러나 선거구 획정 안의 경우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심사기일 을 오는 31일 전후로 정해 직권상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민 기본권 중 가 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참정권인 데 내년 4월 총선을 불과 4개월 남은 시점까지 선거구 획정이 정 해지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고 오는 31일이 지나면 (직권상정 요건인) 입법 비상사태 라고 지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단의 조치라는 표현을 했지만, 연말연시께 내가 (획정 안의) 심사기일을 지정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입법 비 상사태가 발생하기 직전에 의장 이 결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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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아프리카 여행 전 수막구균 백신 챙기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막구균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 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수막구균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급성 감염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 균이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수막구균은 3∼5개월의 영아 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이후 연령에서는 빈도가 다소 감소한다. 수막구균 백신은 소아들이 접종받는 일반 뇌수막염 예방접종과 다르다. 수막구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막구 균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식약처는 특히 비장이 손상됐거나 수막구균성 질병이 자주 발생하 는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외에 해외 유학생의 경우 일부 학교에서 수막구균 접종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수 막구균 백신은 2개 제품이다. 백신 종류에 따라 연령별 접종 간격과 횟수가 다르므로 잘 살피 고 의료진의 처방 및 지도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급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역시 가급적 접종하지 않 는 것이 좋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상 대상 제외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선천성 복수 국적자 국적 선택 제한 합헌 불만 미주 헌법 소원 법적 대리인 “잘못된 판결 맞서 헌법소원 제기할 것” 특파원 코 너 캐나다나 미국 등 해외에서 출 생한 선천성 복수 국적자들의 국 적 선택을 제한하는 대한민국 국 적법 제12조 2항과 제14조 1항의 단서에 관해 헌법재판소가 지난 11일(한국 시간) 합헌 5 위헌 4 의 견으로 최종 합헌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북미 거주 한국 국 적을 지니고 있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선천성 복수 국적자 대다 수 중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P씨가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 이탈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 국적 법은 위헌이라며 지난해 10월 헌
법 소원을 제기한 사안이다. 하지만 헌재는 P씨의 헌법 소원 청구 건에 대해 복수 국적자의 부 주의나 과실이 없다면 국적 선택 제도와 병역 의무에 관해 알 수 있 었을 뿐 아니라 또 대다수 성실한 병역 의무 이행자들과의 형평성에 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헌재는 아무런 귀책사 유가 없는 상태에서 한국과 관련 이 없는 해외 거주자라면 이중 국 적 자체가 생활 반경에서 법적 영 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국적 이탈에 관해 이 정도의 제한 마저 없다면 어느 때라도 마음만 먹으면 한국 국적을 이탈하고 병 역 면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또한, 헌법 소원 청구를 했던 일 부 선천성 복수 국적자들이 한국 국적법의 모호한 법 조항으로 인 해 공직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 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는 극히 우연적인 사정이어서 이런 경우 까지 감안해 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헌재의 판결에 다 수 국내인이 환영의 뜻을 표하는 것과 달리 미주 한인 사회에서 재 외 동포 정책을 우선시 하겠다고 약속한 한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 한 불신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모호한 한국 국적법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 하며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 지 네 차례나 헌법 소원을 제기했
고, 현재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全) 미주 선천적 복수 국 적법 추진 위원회가 큰 불만을 나 타냈다. 이 단체의 공동 의장이자 지난해 헌법 소원 청구 당사자 P 씨의 법 적 대리인으로 워싱턴 근교에 기 반을 두고 있는 전종섭 변호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본보 기자와 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헌재 의 판결은 시대에 역행하는 매우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이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대 상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지난 10일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평균 4.7% 인상하고 천안∼논산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민자고속도로 5개 노선 통행료 도 평균 3.4% 올렸다. 그러나 가뜩이나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온 서 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요금은 동결했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사업자인 ㈜서울고속 도로가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8개 월간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정부의 요금 인상 대상에서 빠졌 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남부구간과 북부구간 통행료 격차 원인, 통 행 수요 및 통행료 수입 전망 분석, 국내 민간투자사업의 통행료 개선 사례 조사 등 용역을 진행해 통행료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 재구조화, 관리운영기간 연장, 남·북부 동일요금 적용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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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진로교육 활성 위해 진로전담교사 배치 초중고교 각 1명 이상 진로교육 집중학기 운영
고위공직자 병역면탈 집중 감시… 개정 병역법 공포 병무청은 고위 공직자와 자녀들의 병역 면탈을 집중적으로 감시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병역법을 15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고 밝 혔다. 개정법은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해당하는 고위 공직자와 그 자녀들의 병적을 병무청이 특별 관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 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0조는 일반직 1급 국가공무원, 중장 이상의 장 관급 장교,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의 법관 등을 재산 공개 의무 가 있는 고위 공직자로 규정하고 있다. 병무청은 이들 고위 공직자와 그 자녀를 별도로 분류해 병역 의무 가 발생할 때부터 소멸할 때까지 병역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 시하게 된다. 개정 병역법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병무청은 “개정법 시행 결과를 검토해 병역 면탈 위험이 큰 연예 인과 체육인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이번 사례가 합헌 결정으로 결론 났지만 9명의 재판 관 중 4명이 위헌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 며,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관련 법 개정에 따른 서명 운동을 지속해 전개해 나갈 것이며, 적절 한 시기를 봐 재차 헌법 소원을 제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오스 총리 회담
라오스를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가 비엔티안 총리 집무실에서 열린 한국-라오스 총리 회담에서 통싱 탐마봉 총리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모들 중 10명 6명 “시간제 보육 만족” 필요할 때 사전예약 후 월 40~80시간 이용 가능 정부가 영유아 육아를 돕기 위 해 육아지원센터나 어린이집 등 지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에 대한 부모들의 평 가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보육은 필요한 때에 원 하는 시간만큼 6~36개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월 40시 간에서 최대 80시간까지 사전 예 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육아정책연 구소(양미선 부연구위원)의 2015 년도 시간제 보육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만족율이 65.1% 라고 밝혔다. 현재 233개 보육반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1 월까지 총 8만2576건, 27만5660 시간의 보육 서비스가 이뤄졌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 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시간당 2천원, 맞벌이형은 시간당 1천원 만 부담하면 된다. 조사결과 시간제 보육을 이용 한 부모 중 24.6%는 서비스 전반
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 고, ‘만족’한다는 답변 역시 40.5% 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부모들은 시설 및 환경을 가장 높게 평가했고(71.8%) 교 사와의 상호작용(71.5%), 비용 (67.2%) 등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 냈다. 조사는 올해 1~9월 시간제 보 육 서비스를 이용한 부모 521명 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프로그 램,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을 파악 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년 시
간제 보육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 어 우수사례 등을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시간제 보육 사 업에 적극 동참한 김은화 서울 청 담어린이집 원장, 박만호 부산 사 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15 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서 비스 제공기관을 380개반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시간제 보육 사업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 하고 보육 부담을 더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 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 를 위해 각급 학교에 진로전담 교사가 배치된다. 또 특정학년 이나 학기에 진로체험 교육과 정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진 로교육 집중학년·학기제가 운 영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진 로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 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3 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령 제정은 23일부터 학 교 진로교육 내실화와 진로체 험 다양화를 위한 진로교육법 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 하려는 것이다. 시행령에 따르면 각급학교 에는 진로전담교사가 1명 이 상 배치된다. 초등학교에서는 보직교사 가 진로전담교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교에서는 진 로진학상담 담당하는 교사가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서 는 순회 근무를 할 수 있다. 진로전담교사는 교육이나 연수를 4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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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가시밭길’ 함께 할 안철수의 사람들 관심집중 진심캠프 출신 ‘전략통’ 이태규·박선숙 핵심설 측근그룹 홍석빈·박인복·박왕규…보좌역 김도식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 동대표가 13일 결국 탈당을 결행 하고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선언 하면서 안 전 대표의 홀로서기를 함께 할 측근 그룹의 면면에 시선 이 집중된다. 안 전 대표가 이날 탈당 회견에 서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어 려운 길”이라고 언급했듯이 향후 행보는 ‘고난의 행군’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는 이미 2013년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를 통해 국 회에 입성한 뒤 새정치추진위원 회를 통해 독자세력화를 추진하 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난해 3월 당시 민주당과 합당을 했다. 이처럼 아픈 기억을 되짚어가 며 1년 9개월전으로 시곗바늘을 다시 돌려 중단했던 항해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만큼 안 전 대표의 새로운 도전은 더욱 힘들 것이라 는 관측이 제기된다. 더군다나 1년 9개월전 ‘새정치 결의’를 다졌던 ‘정치적 동지’ 가 운데 상당수는 이미 안 전 대표의 곁을 떠난 상태다. 안 전 대표는 탈당에 이르기까 지 대선 당시 ‘진심캠프’ 때부터 함께 했던 인사들의 조언에 주로 귀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캠프 미래기획실장을 지 낸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 소장이 참모로서 안 전 대표의 결 정에 중요한 전략적 조언을 한 것 으로 전해졌다. 이 부소장은 안 전 대표가 제안 한 10대 혁신안 구상에도 깊숙이 간여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출신 박선숙 전 의원은 안 전 대표측 공 식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안 전 대표가 수시로 조언을 구하는 핵심 측근이라는 설이 끊이지 않 는다. 박 전 의원과 이 부소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후보 단일화 협상 때 핵심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홍석빈 민주정책연 구원 부원장, 박인복 전략홍보본 부 부본부장,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 등이 측근으 로서 안 전 대표와 소통하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내일 소장인 정연호 변
安측근들, ‘주군’ 따라 탈당 러시… 조직재건 ‘시동’ 수도권 출마자 오늘 탈당회견… 당원 1천명 동반탈당 당직자·기초의원도 탈당… 지역조직 조직재건 움직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14 일 탈당계를 제출한 가운데 측근 들도 속속 당적정리 절차를 밟고 있다. 우선 내년 총선 출마 준비자들 이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후 탈당을 시작하고 이어 안 의원측 당직자, 기초·광역의원 들도 당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세력화 기치를 내건 안 의 원의 주변으로 측근들이 ‘헤쳐모 여’하면서 안 의원의 조직도 조만 간 재건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이 이날 서울시당에 팩 스로 탈당계를 제출, 1년 9개월 만에 무소속 의원 신분으로 돌아 간 데 이어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측근들이 당을 떠나 본격적인 표 밭갈이에 나선다. 서울 관악을 출마를 준비중인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 안 의원의 수석 보좌관 출 신으로 인천 계양갑에서 활동중 인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용 산 출마가 예상되는 곽태원 노동
조명 꺼진 당대표회의실
경제연구소장 등 수도권 출마 준 비자들이 오는 17일 탈당 기자회 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들은 탈당 직후 무소속 예비 후보자로 등록,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며 본격적인 총선전에 돌입 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의 경우 관악을 당 원 1천명도 동반 탈당할 계획이 며, 추가로 전현직 원외 지역위 원장들도 탈당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직 당직자 그룹 중에서도 박인복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홍석빈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이태규 전 당무혁신실장 등이 조 만간 당적을 정리하고 안 의원의 뒤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 당직자와 기초·광 역의원 중에서도 탈당자가 잇따 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룹별 로 탈당 시기와 방법 등을 의논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의 사람들’이 외부로 모 이면서 안 의원의 전국 조직망도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 의원의 전국 지역 조직 담당자 10여명이 서울에 모 여 조직 재건 및 확대 등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역조직 관계자들 이 최근 수시로 모여 향후 예상되 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 논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봉 소장은 인천 지역 안 의 원의 지지조직을 재편해 가칭 ‘새 정치인천연대’ 결성도 추진중이다. 이들이 조직을 재건할 경우 신 당의 기틀이자 총선을 대비한 지 역 조직 및 인재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새정치연 합과의 통합 당시 떠났던 측근들 이나 관계자들도 안 의원이 다시 세력화에 나섬으로써 재결합 가 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의원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가 민주당과 통합할 때 함께 왔던 이들이 다시 탈당해 당시 합류하 지 않았던 인사들과 결합할 수 있 을 것”이라며 “이들을 포함한 세 력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지난 14일 오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회의실이 불이 꺼진 채 텅 비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취재진 질문받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10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효사랑나눔축제’에 참석한 후 행사장을 떠나며 취재진 사진=연합뉴스 의 질문을 받고 있다.
호사 역시 안 전 대표와 꾸준히 교 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조직에서는 광주 지역의 조정관 전남대 교수, 안 전 대표의 수석보좌관 출신의 서정성 광주 시의원 등이 안 전 대표와 행보를 함께 하고 있다. 보좌진 중에서는 김도식 수석 보좌관이 공보 및 기획조정 업무
등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김 보 좌관은 지난주 안 전 대표가 칩거 하는 동안 부산 방문을 비롯해 개 인 일정을 수행하는 등 지근거리 에서 안 전 대표를 보좌하고 있다. 교수그룹 중에서는 한상진 서 울대 명예교수, 백학순 세종연구 소 수석연구위원, 홍종호 서울대 교수 등이 정책적 조언을 주로 하
고 있다. 안 전 대표의 과거 측근 중 일부 는 지난해 3월 민주당과의 통합을 계기로 안 전 대표와 소원해지거 나 정치적 휴지기를 갖고 있으나, 안 전 대표의 탈당과 정치세력화 선언을 계기로 다시금 안 전 대표 와 힘을 합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 온다.
특히 지금은 소원해진 안 전 대 표의 멘토 역할이자 신당창당 작 업을 주도적으로 도왔던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안 전 대표의 부 산고 선배인 김성식 전 의원, 정책 네트워크 내일 소장을 지낸 장하 성 고려대교수 등의 합류 여부가 관심대상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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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홍속 무기력한 野, 대여전략 엉망 ‘속수무책’ 투톱 갈등·정책위의장 공석… 무더기 탈당시 협상력 약화 ‘테러방지법’ 협상 주축 문병호 탈당 전망에 정보위 해촉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탈당을 둘러싼 당 내홍 여파에 힘을 소진하면서 선 거구 획정과 법안 관련 협상에 제 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정부와 여당은 정의화 국회의 장에 직권상정을 요구하며 야당 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막상 원내협상 책임자인 이종걸 원내 대표는 문재인 대표와의 갈등 때 문에 원내 업무를 제외한 당무를 거부하고 있어 투톱 간 공조도 깨
진 상태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 내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원내대 책회의에서“국회의장의 직권상 정을 계속 요구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의회주의 독립성을 스스 로 포기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행위” 라며 정부·여당의 밀어붙이 기 시도를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 서“대통령까지 합세해 정부·여 당이 원하는 쟁점법안만 빨리 처 리해 달라고 떼쓰는 것은 정치적
도리가 아니다” 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야당 입장 을 관철할 마땅한 전략이 없어 고 민하는 모양새다. 특히 탈당파 주 장대로 최대 20~30명이 무더기 로 탈당하고 정책공조가 안 될 경 우 세 싸움에서도 더 밀릴 소지가 있다. 이런 가운데 정책 현안과 전략 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은 지난 10일 비주류인 최재천 의원이 문 재인 대표의 용퇴를 요구하며 사
퇴한 이후 아직 공석이다. 여당의 법안 처리 압박에 상임위원회 보 이콧 등 다소 무리한 전술로 맞서 는 상황이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는 산업위원장 직무대행 이자 야당 간사인 새정치연합 홍 영표 의원이“여야 간사 합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누리당이 원샷법을 논의하려고 일방적으로 요구한 상임위” 라며 개회하자마 자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해 여 당 의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 어졌다. 이 원내대표가“빠른 시간 안에 여당과 협의를 거쳐서 하나의 안
을 만들겠다” 고 밝힌 테러방지법 은 아직 야당 자체 법안을 만드는 상항이다. 특히 그동안 협상을 담당해온 정보위원회 법안소위의 문병호 의원이 조만간 탈당하겠다고 선 언하자, 새누리당이 이를 빌미로 테러방지법을 더는 법안소위에서 심의할 수 없다고 공세를 펼치는 등 약점이 잡힌 상태다. 이 때문에 새정치연합은 이날 황급히 문 의원을 해촉하고 박범 계 의원을 정보위에, 신경민 의원 을 정보위 법안소위에 사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법안 상임위 논의 끝내야” 靑, 국회압박 강화 청와대가 지난 15일 노동관계 법과 경제활성화법 논의를 위한 상임위 활동이 재개된 국회 상황 을 지켜보면서 법안 처리를 위한 압박을 더욱 강화했다. 청와대는 전날 여야 합의에 따 라 노동관계법 소관인 환경노동 위와, 기업활력제고법 소관인 산 업통상자원위, 서비스산업발전기 본법 소관인 기획재정위 등이 열 리게 됨에 따라 논의 과정을 주시 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일단 국 회가 상임위를 열어 논의를 하기 로 한 만큼 지켜볼 것” 이라며“내 주 초까지는 환노위 등 상임위 논 의를 끝내고 본회의로 넘겨야 한 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썰렁한 의원총회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회의 시작 시간 오후 두시에 홀로 앉아 동료 의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野 후속탈당 ‘찻잔속 태풍’… ‘머뭇머뭇’ 비주류 엄포놓던 비주류, 탈당 결행 대신 ‘文사퇴’ 당내투쟁 집중양상 지난 13일 무소속 안철수 의 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이후 후속 탈당이 예상보다 탄 력을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지난 15일 현재 탈당이 기정 사실화된 의원은 문병호 유성 엽 황주홍 의원이다. 주중 추가 탈당이 예상되는 의원은 김동 철 의원 등 1~2명 수준이다.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 공동 대표 시절에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이 그동안 주중 탈 당 인원을 5~10명으로 전망해 왔음을 고려하면 최소예상치에
도 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즉각 탈당에 동조하고 나서 는 비주류 규모가 예상보다 적 게 비쳐지는 것은 혁신 전당대 회 개최 문제를 놓고 문재인 대 표와 안 의원이 치킨게임을 벌 이던 상황에서 비주류가 문 대 표를 압박하기 위해 예상 인원 자체를 의도적으로 부풀린 측 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 대다수 비주류들이 야권 상황의 불확 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게 되 자 섣불리 탈당을 선택하는 대 신 향후 정국의 추이를 지켜보
겠다는 관망적 태도로 돌아선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주류가 정면돌파를 선언하며 내부 단속에 열을 올리고 있는 데다 안 의원 역시 신당 창당이 나 세력 규합 등 구체적인 구상 을 내놓지 않아 운신의 폭이 넓 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기 위해 서는 주류인‘친문세력’ 과 친문 에 대해 비판적인 ‘호남’표심을 모두 잡아야 하는 비주류 입장 에서는 힘든 상황인 것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양산 구상후 상경’ 文, 총선체제 전환… 수습 카드는
文 “혁신안 관철·총선 총력” 마이웨이
선대위·인재영입·호남특위 등 보완책 거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 막기 위해 지도부부터 확실히 표(사진)가 무소속 안철수 의 단속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원의 탈당 이후 당을 이끌어 이다. 또 문 대표가 불참한 상 갈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 태에서 지난 14일 열린 중앙 위원회에서는 당의 혁신과 단 심사다. 문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 합을 토대로 안정적 총선준비 위를 생략하는 등 당무를 중 체제에 돌입하자는 내용의 결 단한 채 부산의 모친을 방문 의문이 채택됐다. 총선 준비 일정을 예정대로 하고 양산 자택에서 하룻밤을 수행하는‘마이웨이’ 에 염두 보낸 뒤 지난 15일 상경했다. 당초 이날까지 정국 구상 를 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 측 진성준 전략기획 에 몰두할 예정이었지만 정치 권의 현안인 선거구획정 문제 위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때문에 오전 국회로 복귀해 “이제 문 대표를 중심으로 당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담에 의 전열을 정비해서 총선 준 비에 나서야 한다” 며“총선 준 참석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쉴 복 비 일정이 상당히 지연된 상 이 없네요” 라면서도“어쨌든 황이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이 선거구획정 회동 때문에 왔으 서둘러서 진행해야할 시점” 니 다른 정치 이야기는 하지 라고 말했다. 비주류가 문 대표의 사퇴와 않겠다” 고 당내 현안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요구 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13일 안 의원의 하는 등 당내 투쟁 수위를 높 탈당 기자회견 후 비공개 긴 이고 있지만 문 대표 측은 더 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상 흔들리면 안된다는 인식 “당의 어려움을 조속히 수습 아래 일정한 충돌은 불가피하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하자” 고 뜻을 모았다. 동요를
사진=연합뉴스
정의장- 野, 선거구협상 지연책임 놓고 ‘신경전’ 정의장 “한 정당의 어려운 일로 국회도 어려워” 정의화 국회의장은 최근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와 회동, 내년 총 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 담판에 나섰지만 정 의장의 발언에 대해 야당이 반발하며 정 의장과 야당 지도부가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
였다. 정 의장은 회동 시작에 앞서 공 개발언을 통해“새정치연합에 가 슴 아픈 일이 있어 뭐라 위로를 할 지 모르겠는데, 발전하려면 모든 것은 아픔을 겪어가는 것” 이라고
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인 지난 15일 정의화 국회의장(가운데)과 여야 지도부 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선거구 획정 최종 담판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말했다. 그러면서“제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있는데, 정당 정치를 하는데 한 정당이 아주 어 려운 일을 겪고 있어 국회도 자연 히 어려워지지 않나” 라며“오늘 까지는 선거구 획정이 되기를 희 망했는데 정개특위가 연장 안 돼 상당히 심각한 일이 되고 입법비 상 사태까지 될 수 있다” 고 우려 를 제기했다. 그러자 문 대표가“입법이 제대 로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로 당의 형편을 말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며“우리가 당내 어려 움을 겪고 있지만 당 사정 때문에 선거구 논의나 입법 협의를 제대 로 하지 않거나 피한 적은 한번도
없다” 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표도 해당 발언을 취 소해달라고 요구하며 항의했고, 결국 정 의장은 이를 받아들여 발 언을 취소했다. 정 의장과 야당뿐 아니라 여야 간에도 서로의 협상 태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문재인 대표는“새누리당이 처 음 입장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선거구 획정 협상이 안 되고 있는 이유” 라고 비판했으나 새누리당 원 원내대표는“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데는 양보보다 공 정성이 더 중요한 가치” 라고 반박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전략공천” vs “험지출마”… 與 공천룰 기싸움 김재원 “정치신인 안철수黨 합류 가능성”… 상향공천 수정 요구 내년 총선의 예비후보자 등록 이 지난 15일 시작되면서 사실상 선거레이스가 개막된 가운데 새 누리당 내에서 공천룰을 둘러싼 계파간‘기싸움’ 도 본격화할 조 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민 주연합 탈당과 이에 따른 야권 분 열이라는‘중대 변수’ 가 등장하 자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 박근혜)계는 각자의 셈법에 따라 ‘변화’ 를 요구하며 서서히 목소 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당장은 연말 선거구획정 및 쟁 점법안 처리를 놓고 여권이 단합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천룰 갈 등이 표면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지만 어느 한쪽이라도‘뇌관’ 을 건드릴 경우 내부 갈등이 폭발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친박계는‘안철수 탈당 사 태’ 로 인해 기존 총선 전략의 변 화는 불가피하다면서 김무성 대 표의 상향식 공천 기조의 수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김재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 오에 출연“우리 당에서 공천 개
혁을 한다면서 내세운 상향식 공 천제도가 사실 현역 의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제도”라면서 “현행 공천제도로 끌고 가면 국 민 눈에는 기득권 수호정당이라 든가 낡은 보수정당이라든가 그 런 이미지로 남게 되고, 총선에서 상당히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공천에서 희망이 안 보이는 정치신인들의 경우 안철 수 의원이 중도를 표방할 때 거기 로 갈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는 질문에“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면서“희망을 갖지 못하는 많은 정치신인들이 안철수 의원의 개 혁적 브랜드 밑에 모일 수 있다고 본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비박계 재 선 의원은“국민에게 공천권을 준 다는 것은 명분이나 실리에서 절 대 총선에서 불리한 게 아니다” 면 서“그런 원칙을 버릴 경우 오히 려 여론의 비판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 로 한 비박계 의원들의 경우 유력
인사들이 열세 지역구에 나서야 한다는 이른바‘험지 차출론’ 으 로 이에 맞서고 있다. 실제로 하태경 의원은 전날 국 회에서 열린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아침소리’ 에서“대국민 사 기극이었던 야권 연대를 추진한 세력에 대해 국민은 심판을 해야 한다”면서“야권심판의 성공을 위해서는 유력인사들이 격전지에 나가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고주
장했다. 그는 특히“안철수의 실험이 성 공하면 여당 혁신의 자극제가 되 길 바란다” 면서‘안철수 변수’ 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 문했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 일각에서 는‘안철수 탈당 사태’ 로 인한 총 선 구도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일 정부분 기존의 전략을 조정할 필 요성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우선
공천 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인 사를 투입할 수 있으며, 최근 논 란이 된 당내 경선의 여론조사 비율도 일반국민과 당원 비율을 60%-40% 정도로 물러설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동안 친박계는 이 비율을 현행 당헌·당규에 따라 50%대 50%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 으나 비박계는 일반국민 비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고 맞서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예비후보 등록 첫날… 경기 후보자들 출사표 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지난 15일 경기 남부 지역 후보들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수원정 당협위원장인 박수영 전 경기도 행정1 부지사(51)는 이날 오전 10시께 영통구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며 “공직30년 동안 그래왔듯이 반듯하게 선거운동을 해나가도록 하겠 다” 고 각오를 밝혔다. 권혁세(59) 전 금융감독원 원장과 임태희(59) 전 대통령실 실장은 각 새누리당 성남 분당갑과 분당을 후보로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을 후보로 등록한 유문종(52) 후보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등록을 마쳤다. 이재준(50) 수원시 제2부시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날 사퇴의사 를 밝혔으며 조만간 새정치민주연합 수원갑 예비후보 등록할 예정 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자 등록 신청개시일 전날인 내년 3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누리과정’ 마찰… 경기도의회 예결위 일정 연장
충북도의회, 누리과정 6개월치 임의편성 인건비 과다계상분 200억원 가운 데 일부를 삭감, 활용하면 어린이 충북도의회가 도교육청의 내년 밝혔다.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 집 누리과정 예산을 충분히 편성 고 설명했다. 도 예산안에 담기지 않은 어린이 안 심의를 끝낸 만큼‘원포인트’ 할 수 있다” 내년도 1년치 누리과정 사업비 집 누리과정 예산을 임의 편성하 임시회를 열어 어린이집 누리과 정 예산을 반영한 계수 조정을 한 는 유치원 459억원, 어린이집 824 기로 방침을 굳혔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안을 세 뒤 본회의에서 의결하겠다는 얘 억원인데, 6개월치는 각 229억5 천만원, 412억원이다. 운 수정 예산안을 제출하라는 요 기다. 도교육청이 편성한 유치원 누 예결위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구를 도교육청이 끝내 받아들이 지 않자 임의 편성이라는‘강수’ 예산을 임의 편성뿐 아니라 도교 리과정 사업비 가운데 6개월치인 육청이 세워놓은 유치원 누리과 229억5천만원을 떼어내고, 여기 를 두기로 한 것이다. 에 삭감 인건비 200억원의 일부 그러나 현행법상 예산 심의·의 정 예산에도 손을 댈 계획이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4일 를 더하면 어린이집 누리과정 6개 결권만 있는 도의회가 예산 편성 권까지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월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안 459억원 월치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권행위로, 법을 지켜야 할 기관이 중 297억원을 삭감, 이 금액을 어 이다. 김 위원장은“도교육청이 수정 법을 어겼다는 논란에 휩싸일 것 린이집 누리과정 사업비로 편성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어 할 것을 도교유청에 요구했다. 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유치원이나 어린 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임의 편성 김인수(보은·새누리당) 도의 고 선을 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도교 이집 누리과정 모두 각각 4.4개월 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 그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의 동의 육청이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제 씩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김 예결위원장은“유치 를 구하지 않은 예산 임의 편성이 344회 정례회 기간에 수정 예산 안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오는 28 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이 6개월 라는 도의회의 카드가 효과를 거 일 임시회를 열어 (어린이집 누리 씩 운영되도록 예산을 세우겠다” 둘지는 미지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과정 예산을) 임의 편성하겠다” 고 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정규직
예산 편성권 없는데도 강행 ‘논란’… 법정 싸움 불가피
이만희 전 경기지방경찰정 밝히고“지금 변화하지 않으 장이 지난 15일 오전 경북 영 면 다음 세대에 침체된 지역 며 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20대 을 물려 줄 수밖에 없었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변화와 실천, 젊음과 능력, 소 통과 희망 3대 영천공설시장 2층 만남의 광 예비후보 등록 후 비전으로 영천 을 경북 제1의 장에서 출마관 출마관련 기자회견 신성장도시, 첨 련 기자회견을 단산업과 정주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그동안 영 여건이 어우러진 전국 제일의 천은 수많은 인재와 우수한 도농복합 전원도시로 만들겠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 입지조건이라는 무한한 잠재 다” 력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 맞 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는 성장을 해오지 못했다” 고
의정브리핑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안양교도소 이전” 청와대앞 1인 시위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안양2)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청와대 앞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득구 의장은 “교도소 이전이 그동안 수차례 시도됐다가 무산됐 사진=연합뉴스 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만희 전 경기청장 총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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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 본 예산안 심사를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예결위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한 뒤 이날 본회의에 넘기려 했으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계수조정 도 끝나지 않은 상태다. 예결위 관계자는“2개 기관의 예산이 31조원에 달하는 데다 11개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된 예산 1천억원(증액 2천억원·감액 1천억원) 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의사일정을 연장하게 됐다” 고 말했다. 예결위는 지난 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나 지난 8∼9일과 14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교육부 항의 방문과 차관 면담을 통해 누 리과정 예산의 전액 국고 지원을 요구하며 예산안 심의에 차질을 빚었다. 예결위 관계자는“지난해 정례회 기간에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 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의사일정을 밀도있 게 운영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며“누리과정 예산과 교육급식 예 산 등을 놓고 여야가 대립해 오는 18일 예정된 정례회 마지막 본회 의에서도 예산안 처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전남도의회 “누리과정 미편성·지방채발행 우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전남도교육청이 내년도 누리 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과도하게 지방채를 발행한 데 대 해 우려를 나타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검토보고 서를 통해“만 3∼5세 유아단계의 공통 교육과정 지원 사업인 누리 과정 예산 전액이 지난해부터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부담하게 돼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내년도 누리 과정 소요예산 951억원 전 액을 편성하지 못했다” 며“예산 미편성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과 반발 및 보육혼란 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재원대책 마련 방안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고 밝혔다. 예결위는 이어“지난해 누리 과정 예산으로 활용된 지방교육채 발행은 비록 원금과 이자를 국가에서 보전해준다고는 하지만 보전 재원 자체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에 포함된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압박원인이 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예결위는“도교육청의 내년도 지방교육채 발행액은 올해보다 6%(166억5천만원) 증가한 2천905억8천만원” 이라며“지방채발행 에 대한 이자부담은 중앙정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지원된다고 하지 만 결과적으로 이자부담금만큼 보통교부금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 래한다” 고 우려했다. 예결위는“사업추진의 효율성과 필요성, 성과 분석 등을 통해 효 율적 재정운용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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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월 수업료 100만원 ‘컴퓨터’고교에 컴퓨터 한대 없다니…” 교사들 집단으로 학교 비리 폭로 “제자 보기 부끄럽다” “수업료를 월 100만원 넘게 받는 ‘컴퓨터’ 관련 학교인데도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한 대 갖 추지 않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 까?” 전북지역 한 자율형 고교의 교 사들이 집단으로 학교 비리를 폭 로하고 나섰다. 교사들은 “설립자인 교장이 학 교를 부를 축적하는 도구로 이용 하고 있다”며 “제자들 보기가 부 끄럽다”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교사들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정 모(58)씨가 2004년 문을 연 자율 형 학교이다.
정씨는 고급 컴퓨터 게임인력 양성을 건학 목표로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지난 12년간 사리사욕 을 채우는 수단으로 삼았을 뿐이 라고 교사들은 주장했다. 교사들에 따르면 이 학교가 학 생들에게 받는 수업료는 무려 월 108만원이다. 여기에는 특기적 성비, 기숙사비, 급식비가 포함 된다. 자율형 고교는 일반 학교보다 최대 3배까지 수업료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최대치를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컴퓨터를 기반으로 수
업이 이뤄지는 데도 학교에 컴퓨 터실 자체가 없다. 학생용 컴퓨터도 전혀 없다. 그래서 학생들은 공부하려면 입학하면서 개인 노트북을 사와 야 한다. 학교 측은 “실습실과 컴퓨터가 없는 것은 맞다. 컴퓨터는 원래 있었는데 내구연한이 지나 폐기 처분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컴 퓨터를 수업시간 외에도 수시로 써야 해 효율성 측면에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노트북 살 돈이 없으면 공부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 학교는 도서실도 겨우 열명 남짓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좁으며 최근 몇 년 사이 한 푼의 도서 구입비도 책정하지 않 았다. 기숙사는 좁은 방 하나를 6명 이 나눠 쓰고 10년 동안 침대 매 트리스도 겨우 한 번 갈았을 정 도다. 막대한 수업료를 받지만 학생 교육을 위한 시설 투자는 전혀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급식 비리도 만연해있다고 주 장했다. 전직 영양사들이 상한 식재료
특허심판원 “부주의 등 인터넷 노출이 주원인”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 인 박모(82) 할머니가 1심 무기징 역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박 할 머니 측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할머니는 대구고 법에서 2심 재판을 받는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경 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 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 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
무효심판을 제기돼 무효처리 될 수도 있다. 실제 스마트폰 케이스를 생산· 판매하는 A사는 2011년 10월에 애플 아이폰4S 전용 케이스를 개 발하고도 2013년 1월에야 디자인 등록증을 받아 영업에 나섰다가 2014년 1월 경쟁사인 B사가 등록 전 디자인이 인터넷 블로그에 노 출된 사실을 알고 무효심판을 청 구, 지난 9월에 등록무효가 됐다. 특허심판원은 디자인등록 출원 전 공개된 디자인에 대해 특허청 에 등록출원을 할 때나 무효심판 청구 때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줄 것을 주장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 경우도 공개된 날부터 6개월 내에 출원된 경우라 야하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고충 상담 가운데 언어 소통 문제가 차 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 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지난달 외 국인 근로자 및 내국인 고용주와 한 상담 2만8466건 중 언어 소통 문제가 8920건으로 31%를 차지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 6월 8865건으로 27%에 머 물던 이 비중은 7월 9870건으로 30%로 오른 뒤 8월 9278건(30%), 9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 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리 범행도구인 농약을 준비해 사이 다에 넣고 이를 모르는 피해자들 이 이 사이다를 마시게 했다”면서 “피고인은 범행 뒤 피해자들을 구 호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방치했 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닷새간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앞서 1심 재판에서 박
어 가는 것이라고 교사들은 의 심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할머니가 사건 전날 화투를 치다 가 심하게 다퉜다는 피해자 진술, 피고인 옷과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메소밀) 성분이 검출된 점, 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50여분 동안 현장에 있으면서 구조 노력 을 하지 않는 등 범행 전후 미심쩍 은 행동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지문 등 직 접 증거가 없고 범행 동기가 없다 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1심 재판 과정에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제시 한 간접 증거들도 의문점이 많은 내용들”라며 “항소심에서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설명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원고-피고 뒤바뀐 이혼소송판결문 혼란 법원직원 오기 통보 받고도 “원고에게 유리, 기다리라”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월 8654건(31%), 10월 9315건(32%) 으로 꾸준히 30%를 웃돌고 있다. 행정 신고 업무 관련 상담은 지 난달 7389건(26%)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사업장 변경 관련 애로는 4440건(16%), 사업장 내 갈등은 4098건(14%), 귀국 관련 고충은 1712건(6%)순이었다. 상담 언어로는 한국어가 7824 건(2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캄보디아어 5743건(20%), 베트 남어 2204건(8%), 태국어 1954건 (7%) 등의 차례였다.
학생들에게 받는 프로그램당 10만~15만원의 수강료 상당 부 분이 교장의 호주머니로 흘러들
변호인 “간접 증거들도 의문점 많아”
外人근로자 10명 중 3명 ‘언어문제’ ‘행정 신고 상담’ 뒤이어
수업료를 월 100만원 넘게 받는 ‘컴퓨터’ 관련 학교인데도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한 대 제 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전북지역 모 자율형 고교의 컴퓨터 아케이드실.
‘농약 사이다’ 할머니 불복 항소
6년간 등록디자인 20건 무효처리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을 마친 디자인 중 20건이 지난 6년간 관 리소홀 등으로 인한 사전 노출 사 실이 드러나 무효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6년간 등록 디자인 20건이 무효심판 청구 등 으로 무효처리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내부 직원의 고의·실수로 블로 그 등 인터넷에 공개된 경우가 11 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래처 등 제 3자에 의한 공개가 5건, 전시회·광 고지 등을 통한 공개가 4건이었다. 디자인은 발명특허와 마찬가 지로 특허청에 출원한 날보다 먼 저 똑같거나 비슷한 디자인이 존 재한 것으로 드러나면 등록돼 권 리를 보호받을 수 없다. 또 등록이 되더라도 나중에 경쟁사로부터
가 자주 납품돼 문제를 삼았지만 학교 측이 번번이 묵살했으며, 급식비 일부가 교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건축비로 전용됐다는 증 언도 나왔다고 한다. 영양사들이 짧게는 6개월, 길 게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학교 를 그만두곤 하는데 이는 급식 부정 때문이라고 교사들은 주장 했다. 학교가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 램도 의혹투성이라고 했다. 방학 등을 이용해 ‘중학생 영재 교육’, ‘영어캠프’, ‘여름 게임캠 프’ 등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동 원된 교사들에게 강의료를 거의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약간 막힙니다”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 도로 입구 인근에서 염천교 사거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 도로를 서울시 공원화 계획에 따라 지 사진=연합뉴스 난 13일부터 전면 폐쇄했다.
광주가정법원의 한 판사가 원 고와 피고가 뒤바뀐 판결문으로 이혼 소송을 판결했다. 16일 광주가정법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선고하고, 같은 달 28일 확정된 판결문에는 주문을 비롯한 이유 등 11곳에 걸쳐 원고 와 피고가 잘못 기재됐다. 정상적인 판결이라면 원고인 A 씨가 피고인 B(여)씨에게 위자료 1천만원과 재산의 30%인 1억300 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판결문 곳곳에 원고와 피고가 뒤바뀌어 마치 A씨가 B씨 에게 위자료 지급하고, B씨는 A씨 에게 오히려 재산분할을 해줘야 하는 것처럼 기재됐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A씨는 대리인을 통해 법원 측에 판결문
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법원 직원은 ‘잘못된 판 결문의 내용이 원고(A씨)에게 유 리하고 확정일이 지나면 피고가 항소할 수도 없으니 기다려 보라’ 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A씨의 대 리인은 전했다. 이후 피고 측이 잘못된 판결문 을 바로잡아달라는 경정신청을 했고, 판사가 이를 받아들임으로 써 판결문은 결국 바로 잡혔다. 그러나 법원직원의 말을 듣고 항소하지 않고 확정기일을 넘긴 A씨는 항소기회를 놓쳤을 뿐아니 라 항소를 하지 않고 위자료 등을 지급했으면 물지 않아도 될 이자 비용 300만원을 부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의 항의를 받고 A씨
가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항소기 한을 못 지켰다고 판단해 ‘추완 항 소’ 기회를 보장해 현재 항소절차 가 진행 중이다. 광주가정법원 측은 “판사가 원 고와 피고를 잘못 기재한 부분은 명백하게 오류가 있어 경정이라 는 절차로 바로잡았다”며 잘못을 인정하며 “원고 측이 주장하는 추 가 이자비용 부담 부분도 실제 피 해가 발생하면 구제할 방도를 마 련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직원이 판결문 오기 사실 을 통보받고도 조처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이 구 체적으로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통상 이런 민원에 대해 판결문을 검토하고 소송당사자에게 유불리 를 답변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 고 해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공교육 새바람… ‘부석초등학교 간월 분교장’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17일 (목)
교사와 학생 1:1 멘토·특성화 교육 실시… 열악한 학교시설에 고충 임혜숙 교장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터 위해 노력하겠다” 굳은 각오 산간(도서)벽지학교의 교육 방 식이 화제다. 부석초등학교 간월도분교장(교 장 임혜숙·사진)(이하 ‘간월도분 교장’)이 학생들에 요구에 발맞춘 1:1 멘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간월도 분교장은 학생 12명과 교 사 4명이 이 오순도순 즐겁게 배 움을 주고받는 학교다. 현재 서울 지역의 초등학교 학 급당 평균 학생수가 28명 인 것에 비하면 이는 매우 적은 규모다. 직접 찾아가 눈으로 본 간월도
분교장의 학습 분위기는 규모는 작지만 서울 유명 학군의 그것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방서 성추행·가혹행위 인권위 “캐비닛 가두고 코 곤다며 잠 안 재워” 국가인권위원회는 후임병에게 반복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의무 소방원 2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소방서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권고했다고 지난 15 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입대해 6월 강원도의 한 소방 서에 의무소방대원으로 전입한 A(21)씨는 같은 내무반 선임병 B(23)·C(22)씨로부터 그해 7∼8 월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조사결과 B씨가 A씨를 괴롭힌 방법은 다양했다. 캐비닛에 들어
가게 한 뒤 문을 잠그는가 하면, 바닥에 눕히고 무릎으로 양팔을 누르고 밤에 코를 곤다는 이유로 일어나 서 있게 하는 등의 가혹행 위였다. C씨도 내부반 침대 사다리 안 에 A씨의 목을 집어넣고 눌렀다. B·C씨는 함께 10여 차례에 걸 쳐 A씨의 다리를 벌리게 한 뒤 발 로 피해자의 성기를 누르는 등 성 추행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A씨는 그 해 9월 특별외박을 나가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병원에서 적응장
아이들의 환한 표정과 적극적인 수업태도였다. 교사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고자하는 적극성과 참여하고자 는 하는 열정을 지닌 간월도분교 장 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에 찌들 고, 무한경쟁주의에 지친 서울의 아이들과는 사뭇 달라보였다. 간월도분교장의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학습태도를 갖게 된 데에 는 학교를 지키고 있는 교사 4명 (교사: 가진현, 주광수, 신환우, 도 학원)의 노력이 컸다. 학생 중 몇 명은 선생님들의 출
애, 사회 공포증, 주요 우울증 장 애 등으로 6개월 이상 지속적 치 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이후 입원 치료 과정에서 6차례에 걸쳐 스스로 목숨을 끊으 려 기도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B·C씨는 처음엔 “장난으로 한 일”이라고 했다가 A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소식에 잘못을 뉘우치고 가족에게 사과했다. 인권위는 이들이 반성하고 있 지만 선임병으로서 지위를 이용 해 후임병에게 공포심과 굴욕감 을 느낄 수 있는 행위를 반복해 회 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가 했다며 처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희망 차곡차곡, 사랑 함께담은 나눔상자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 종로가족관에서 최근 열린 ‘사랑나눔 상자 만들기 봉사 사진=연합뉴스 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내 저소득어르신 및 디딤씨앗통장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상자를 포장하고 있다.
사건
돋보기
‘해외 로또사업 투자’ 사기… 수십억 가로챈 일당 덜미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해외 로또사업 투자를 미끼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 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박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태국 로또사업에 투자하면 원금의 최대 300%까지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92명으로부터 25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원과 천안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태국에 로또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설명회 를 열기도 했다. 이씨 등은 투자금액에 따라 차등을 둬 보너스를 지급했으며, 투자자가 다른 투자자를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끌어오면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유명 브랜드 점퍼 훔쳐 되판 일당 구속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점퍼를 대량으로 훔쳐 되파는가 하면 전국 건설현장을 돌며 고가 공구를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1·무직)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11월 경기 여주, 충남 서산, 충북 음성, 전북 부안, 강원 원주 등 전국 공사현장에서 38차례에 걸쳐 1억5400만원 상당의 고가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월 26일 경기 여주 소재 모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설할인매장 뒤편 출입문 열쇠를 부수고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들어가 점퍼 450점, 66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밤중 공장 컨테이너 숙소에 불… 20대 태국 女근로자 숨져 한밤중 경기도 양주의 한 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불이 나 미처 탈출하지 못한 20대 태국인 여성 근 로자가 숨졌다.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의 컨테이너 숙소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 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숙소 안에서 잠을 자던 태국인 근로자 A(2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9.9㎡ 규모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된 숙소와 가전제품 등이 완전히 타 90만원(소방서 추산) 의 재산 피해가 났다. 두달 전부터 이 공장에서 일해온 A씨는 남편과 같이 살다가 남편이 부친 병간호 문제로 고국으로 돌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아가면서 한 달가량 혼자 지내온 것으로 조사됐다.
근길과 같은 방향이라서 선생님 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도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 수를 여러 선생님이 담당 할 수 있어 아이들의 일거수일 투족은 물론, 그들의 마음까지 어 루만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긴밀 한 연락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 의 학교생활을 가정에서도 끊임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을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라고 일 컬어지는 도서벽지학교의 약점을 최대 강점화했다. 더욱이 부석초등학교는 2015학 년도부터 ‘예술 꽃 씨앗학교’ 로 선정돼 영상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화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 게 예술적 창의력 향상과 미래 진 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 어 지역 사회에서도 우수한 평가 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고충은 있다. 간월도분교장은 열악한 급식 시설로 학생들과 교사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시설에 대한 투 자가 미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식사할 공간이 없어 학교 복도에 간이 테이블을 설치해 함께 식사 하고 있다. 이미 관할 교육청에 여러 번 지 원요청을 한 상태지만 구두 약속 만 있을 뿐 어떠한 실질적인 조치 는 행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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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 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전라 남북도서해안은 눈,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는 대 부분 그치겠다. 충청남북도는 아침 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 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 도가 되겠다.
-2/4
-8/1
-6/1 청주
대구
-4/1
-3/3
대전
-4/2
광주
전주
부산
-3/3
-1/6
제주
-2/4
지역 날씨 기온 맑음
열악한 급식 시설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식 사할 공간이 없어 임시로 학교 복도에 간이 테이블을 설치해 식사하고 있다.
부석초등학교 임혜숙 교장은 지난 10월 5일 충남교육위원님 방문 시 현안 사업으로 건의한 급 식실 신축이 하루빨리 이루어지 기를 고대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급식실이 마련 되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 는 행복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 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도서벽지의 자그마한 학교가 보여주고 있는 대도시 못지않은 공교육의 순기능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관계 당국과 지역 사회는 관심과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3/5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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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경찰 간부 2명 낀 가짜석유 판매 대구지검 4명 구속기소 대구지검 형사3부는 16일 친 동생 등과 함께 주유소를 운영 하며 화물차 기사 등에게 가짜 석유를 대량 공급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등 위 반)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김모 (48)경위를 구속 기소했다. 김씨 동생(45) 등 주유소를 함 께 운영한 3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다. 또 검찰은 수사가 시작되자 병가를 내고 달아난 또다른 경 찰관 B(51·경위)씨를 같은 혐의 로 지명 수배하고 이들의 범죄 수익금 3억3000만원에 대해 추 징보전 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경위는 2013
년 중순부터 올 8월까지 친동생 3명 등과 함께 대구에서 주유소 를 운영하며 가짜석유 67만9천 여ℓ(시가 5억2천여만원)를 화 물차 운전 기사나 가짜 석유 공 급책 등에게 판매했다. 달아난 B경위는 지난해 12 월부터 최근까지 화물차 기사 등에게 13만1천여ℓ(시가 1억 3800만원)의 등유를 차량 주유 용으로 판매했다. B경위는 특히 탑차를 주유용 으로 개조해 화물차 기사들만 아는 특정 장소에 설치한 뒤 이 들이 필요할 때마다 자동판매기 처럼 가짜 석유를 주입토록 하 고 대금은 후불로 지급받는 방 식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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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올해 안전한 차 ‘아슬란’ 국토부, 12개 차종 평가 티볼리 가격比 ‘우수’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 되는 12개 차종을 평가한 결과 ‘2015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상에 현대차 아슬란이 선정됐다 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쏘울EV·K5·그랜저 HEV·아슬란·투싼·티볼리 등 국산 차 6종과 폴크스바겐 폴로·미니 쿠퍼·아우디 A3·포드 토러스·인 피니티 Q50, BMW X3 등 수입차 6종을 평가했다.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 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4 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아슬란 이 100점 만점에 97.3점, 인피니 티 Q50 92.1점, 쌍용차가 티볼리 91.9점을 받았다. 아슬란과 Q50은 보행자 충돌 시 차량 후드가 상승해 보행자 의 머리 상해를 줄이는 장치를
장착해 좋은 점수를 얻었고 아 슬란과 A3는 전좌석 안전띠 경 고장치가 성능요건을 만족해 가 점을 받았다. 또 평가대상 차량 12종 가운데 가격이 가장 저렴한 티볼리가 우 수상을 받아 가격 대비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 종합점수가 86.1점 이상이면 1등급, 81.1∼86점은 2 등급, 76.1∼81점은 3등급이다. 아슬란·Q50·티볼리·K5·쏘울 EV·투싼·BMW X3·A3 등 8개 차종 은 1등급이고, 미니쿠퍼와 그랜 저HEV는 2등급, 토러스와 폴크스 바겐 폴로는 3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자동차안전도평 가 홈페이지(www.kncap.org)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 ts202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비상자동제동 장치와 차로유지보조장치 등 첨 단 능동안전장치의 장착이 확대 되도록 안전도 평가기 준에 반영하고 사고예 방안전성 분야 점수를 높일 방침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
생산정체 투자 부진 내년 中企 경기 ‘잿빛’ “재고 누적 공장 가동률 저하 투자 줄어들어 자금사정 악순환 “ IBK경제연구소 전망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이 정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설비 투자 도 부진한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 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 소는 15일 내놓은 ‘2016년 경제 및 중소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 년도 중소기업 경기를 생산, 설비 투자, 자금사정으로 나누어 진단 했다. 연구소는 먼저 중소기업의 생 산과 관련해 올해 1∼9월 생산 지수와 재고지수의 평균 격차가 15.1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 대로 벌어졌다고 분석했다. 생산지수와 재고지수는 2010년 을 기준(100)으로 삼아 비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재고 지수(109.1)가 생산지수(104.7)보 다 커진 이후 계속 격차가 벌어지 고 있다. 연구소는 이에 대해 “2011년 이후 생산 정체가 계속되면서 재 고가 계속 누적되는 모습”이라며
“중소기업의 출하가 감소하고 재 고는 늘어 8월까지 둔화·하강 국 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 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경기 부진이 계속돼 내년 에도 생산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올해 부진했던 중국의 자 동차 판매가 내년에 회복될 것으 로 보이고, 미국에서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업종의 생산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내년 중소기업의 설 비 투자도 부진의 악순환이 계속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소기업 설비투자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존 설비로도 충분하다 고 응답한 기업이 작년 70.5%에 서 올해 73.4%로 증가했다. 동종 업계가 설비 투자를 축 소하거나 앞으로 투자계획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010년 이후 최대치인 56.2%를 기록했다. 연구소는 “경기 둔화로 재고가
체질개선 막바지 작업 대규모 투자 단행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파트너링 인수·합병 주력 에 쓰 오 일… 사업 확장 신성장동력 확보 본격 G S·현 대… 상장 시나리오 ‘수면위’ 적자 탈피 최근 임직원과의 대화에서 “올 해 우리는 지방(Fat)을 줄이고 근육(Muscle)을 키워냈다. 기본 으로 돌아가 경영 인프라 재정 비를 완료하고 장기적인 생존 조건을 확보하는 등 건강한 구 조를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에쓰오일은 2016년에는 기존 정유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 가 석유화학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쌓이고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 서 투자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해 소되지 않고 있다”며 “가동률이 반등하고 누적된 재고가 해소되 지 않는 한 중소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내·외 부적으로 동시에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내년에는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외부에서 자금을 구하기 더
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차이나 인사이드’ 현상의 심화와 엔저 지속 등 구조적 요인들로 매 출이나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아 내부 자금 사정도 녹록지 않을 전 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미스코리아가 권하는 화장품 홍삼케어 화장품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GC 인삼공사 홍삼케어 화장품 ‘동인비’ 포 사진=연합뉴스 토행사에서 미스코리아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녹원회’ 회원들이 제품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개혁 상시화’ 금융규제 규정 만든다
■저유가 시대 정유업계 내년 전략 ‘4인 4색’
지난해와 올해 실적 냉탕과 온탕을 오간 정유업계가 본격적 인 체질개선을 끝내고 내년 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사계절 만큼 뚜렷한 색깔을 가진 정유 4사는 내년 사업 및 투자전략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모습이다. 업계 맏형인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파트너링과 해외 인수· 합병(M&A) 시장에 주력한다면 GS에너지(GS칼텍스)와 현대오 일뱅크는 상장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에쓰오일은 기존 정유사업에 서 석유화학사업으로 영역을 넓 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37년만에 적자를 기 록힌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영 업이익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 는 등 저유가 상황에서도 수익 을 올릴 수 있는 체질개선에 성 공했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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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지난해 프로젝트 설계작업을 마친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 올레핀 다운스 트림 콤플렉스(ODC) 프로젝트 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 한다. 잔사유 고도화 설비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가스, 휘발유 등 을 추출하고 난 뒤 남은 값싼 기 름(잔사유)을 다시 한번 투입, 휘 발유나 프로필렌과 같은 고부가
가치 제품을 얻어내는 설비다.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를 구축하면 RUC 공정을 거쳐 나온 프로필렌을 투입해 올레핀 하류 계열 제품인 프로필렌옥사 이드(PO)와 폴리프로필렌(PP) 을 생산할 수 있다. 프로필렌옥사이드는 자동차 내장재와 전자제품, 단열재 등 에 들어가는 폴리우레탄의 기초 원료로 활용된다. 폴리프로필렌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자동차 범퍼를 비 롯해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달 이사회에 서 승인을 얻은 이들 프로젝트 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정유, 윤활, 석유화학 사업이 균형잡 힌 사업구조를 형성, 명실상부 한 기술 기반의 종합에너지 회 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내년 정유업계 투자 관련 움 직임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가 GS칼텍스의 중간사 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와 현대 오일뱅크의 상장 여부다. 현재 정유 4사 중 SK이노베이 션, 에쓰오일과 달리 GS에너지 와 현대오일뱅크는 아직 주식시 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 태다. GS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을 서두르는 이유는 조금은 다르다. GS에너지의 경우 향후 석유 개발사업 등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이 유가 크다는 분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모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어려움을 겪으 면서 상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9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조원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이 올해도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 망돼 긴축경영체제에 돌입하 자 알짜 자회사인 현대오일뱅 크 상장으로 자금을 마련할 것 이라는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금융위 내년 1월부터 시행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이 규제 나 감독을 할 때 지켜야 할 원칙과 절차를 명문화한 ‘금융규제 운영 규정’을 이달 중 제정해 내년 1월 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법령규제 개혁과 행정지도 같 은 그림자규제 개선을 상시화해 금융개혁을 이어가겠다는 취지 로, 새 규정은 상위법인 행정규제 기본법을 금융분야에 맞게 특화 한 것과 같은 성격을 갖게 된다. 당국이 행정지도를 할 때는 금 융사의 내부통제기준이나 자율규 제에 개입할 수 없도록 금지 원칙
을 정했다. 또 행정지도를 이행하지 않았 다는 이유로 직간접적인 불이익 을 줄 수 없도록 하면서 내부 경영 사항에 개입할 수 없도록 하는 원 칙을 명문화했다. 행정지도를 할 때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미리 의무적으로 사전 협의를 하고 의견청취 기간을 반 드시 거치도록 하는 등 지도절차 도 세부적으로 규정했다. 금융위는 이달 18일까지 의견 을 수렴한 뒤 23일 금융개혁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규 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배추·무·돼지고기 값 하락…양파는 반등 지난달 배추, 무, 돼지고기 가격 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양파 값 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 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 price.go.kr)을 통해 11월 신선식 품의 평균판매 가격 동향을 분석 한 결과 배추는 7월부터, 무는 8 월, 돼지고기는 9월 이후, 쇠고기 는 10월부터 하락세라고 16일 밝 혔다.
이 중 배추의 11월 평균 판매가 는 1402원으로 1월보다 13.7% 내 려 신선식품 중 유일하게 1월보다 값이 떨어졌다. 양파는 11월 평균 3539원에 팔려 1월보다 가격이 49.8% 상 승했다. 양파는 올해 6∼9월 상 승세를 그리다가 10월에 하락 했으나 지난달 가격은 전월보다 8.6% 올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통신/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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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이통사들 ‘지피지기’ 인재 영입 KT 마케팅 전문가가 SKT 임원 미래 먹거리 찾는 KT 부사장은 CJ헬로비전 출신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Y6’.
중국산 공짜폰 공습 ‘화웨이 Y6’ 국내 출시 LG유플러스, 출고가 15만원대 단독판매 LG유플러스는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Y6’을 16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Y6의 출고가는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15만4천원이다.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 해도 13만4천원의 공시 지원금과 2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사실상 ‘공짜폰’이다. LG유플러스는 Y6이 중저가 스 마트폰을 넘어선 초저가 스마트 폰이라고 소개했다. Y6은 5인치 HD(고해상도) 디스 플레이, 1GB 램, 8GB 내장 용량,
2200mAh 탈착식 배터리를 장착 했다.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에는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 얼굴 인식, 사진 음성녹음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아울러 LTE로 스마트폰을 이용 하다가 와이파이가 가능한 장소 에서는 인터넷 전화로 전환할 수 있는 ‘듀얼폰’ 기능과 데이터 소모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리얼 FM 라디오’도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나뿐만 아 니라 상대도 잘 알아야 한다. 치열 한 경쟁이 벌어지는 이동통신 시 장에서 기업들이 인재 영입으로 ‘지피지기’를 실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남상일(46)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 인 제일기획 출신이다. 과거 제일 기획에서 KT 광고를 전담했던 이 력이 있다. 지난 2007년 KT(옛 KTF)의 ‘쇼 를 하라’ 광고 등이 대표작이다.
KT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제 일기획의 가장 큰 국내 고객사 중 하나다. 다른 광고주들에 비해 요 구하는 점이 까다로워 제일기획 내부적으로도 각별히 신경을 쓰 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본부장은 한 때 제일기획의 KT 전담 팀장으로서 KT의 마케팅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전 문가다. 그런 그가 이제는 KT의 맞수인 SK텔레콤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아이돌 가수
설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경쟁 사를 압도하는 입소문을 내는 데 성공했다. 대리점 출입문에 부착 한 설현 사진을 도난당하는 등 센 세이션을 일으켰다. 윤경림(52) KT 미래융합사업추 진실장은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 괄 부사장을 지낸 미디어 전문가 다. 지난해 초 KT에 전무로 영입 돼 올해 말 정기인사에서 부사장 으로 승진했다. 윤 실장은 통신업계 경력이 화 려하다. 처음에 데이콤으로 입 사해 하나로텔레콤 영업부문장, KT 서비스개발실장 등을 거쳤다.
골칫덩어리 ‘맥키퍼’ 1300만명 정보 노출 취약한 보안 문제 지적 프로그램 제거도 복잡해
2010년 CJ그룹으로 옮겼다가 4년 만에 다시 KT로 돌아왔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은 회사 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는 핵심 부서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저지하는 작업과도 무관치 않아 CJ 근무경험이 있는 윤 실장의 역할이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통신시장 에서는 성장이 정체된 와중에 주 파수 경매 등 다각도 경쟁이 벌어 진다”며 “경쟁사 사정을 잘 아는 영입 인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한국, D램시장 점유율 역대최고 ‘반도체 코리아’를 이끄는 속 신기록 행진이다. 2014년 4분기에 7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 력인 D램 시장에서 5분기 연 로 70%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속 점유율 합계 신기록을 경신 2015년 1분기 71.7%, 2분기 72.5%로 점유율을 잇따라 늘 했다. 조선·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 려왔다. IHS테크놀로지는 D램 시장 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진 가운 분석 보고서 데 그나마 한 국의 ‘주 종목’ 5Q 연속 신기록 경신 에서 “삼성전 자는 전체 D램 인 메모리 반 도체 시장에서 삼성·SK, 73.5% 차지 산업 성장률인 24%보다 훨 는 반가운 소 씬 높은 31%의 출하량 증가율 식이 들려온 것이다. 16일 시장조사기관 IHS테 을 보여 역대 최고점의 점유율 크놀로지에 따르면 2015년 3 을 찍을 수 있었다”며 “20나노 분기 D램 시장 점유율 순위는 미터(nm) 미세공정으로의 원 삼성전자 45.9%, SK하이닉스 활한 이행이 가져온 결과”라고 27.6%, 마이크론(미국) 19.8%, 평가했다. IHS는 “2016년은 D램 시 난야(대만) 2.8% 순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장에서 ‘추격의 해(catch-up 점유율 합계는 73.5%를 기록, year)’가 될 수 있다”면서 “D램 올해 2분기(72.5%)에 이어 또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에 놓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 겠지만 추격하는 업체들은 원 웠다. 두 회사의 점유율 합계 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음 는 2014년 3분기 68.3%로 종 단계 기술로의 이행을 가속화 전 최고치인 2012년 4분기의 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67.4%를 경신한 이후 5분기 연
‘맥 컴퓨터의 성능을 최적화해 주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라는 명목으로 팔리는 ‘맥키퍼’라는 소 프트웨어의 개발사가 고객 1300 만 명의 정보를 인터넷에 무방비 로 노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출된 정보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ID, 암호화된 비밀번호와 전 화번호, IP 주소 등이다. 보안 전문가 크리스 비커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커 뮤니티 레딧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FoundTheStuff’라는 필명을 쓰 는 그는 “데이터가 누구든 볼 수 있도록 공개돼 있었고 지금도 그 렇다. 보안 취약점이나 악용과 관 련된 것이 아니다. (개발사인 제 오 비트와 크롬테크는) 정보를 보 호하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고 인터넷에 고객 1300만명의 정보 가 무방비 하게 공개됐다”고 지 적하면서 관련 스크린샷도 공개 했다. 이에 대해 크롬테크는 비커리 의 지적을 받고 문제를 해결했다 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제3자 결제대행사를 쓰기 때문에 고객의 신용카드나 지불 정보는 유출될 위험이 원래 없었다고 주장했다. 크롬테크는 맥키퍼가 맥 사용 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 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유용 성이 의심스럽고 프로그램 제거 도 까다롭게 만들어져 있어 많 은 사용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곽 현 기자
2015 SK텔레콤 파트너스데이 SK텔레콤이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2015 SK텔레콤 파트너스데이’에서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 한 SK텔레콤 임직원들과 우수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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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to7@sisailbo.com
사진=SKT
‘OLED 더 선명하게…’ 그래핀 기술 접목 투명도·화질 개선 ETRI, 반사도 60% 줄이고 투명도는 40% 높여 면저항 낮추고 대면적화하는 기술 추가 개발 국내 연구진이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에 신소재로 주목받는 그 래핀을 접목해 디스플레이의 투 명도와 화질을 크게 높이는 기술 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6일 OLED 기판의 위쪽 투명전 극으로 사용하는 얇은 금속전극 을 그래핀 투명전극으로 대체, 디 스플레이의 투명도와 반사도를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 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 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2월 2일자)’에 게재됐다. OLED에는 주로 사용돼온 은 (Ag)으로 된 금속 투명전극은 내 부광에 의한 반사로 각도에 따라 시야각이 바뀌고 외부광에도 반 사가 일어나 화질에 영향을 받는 문제가 있다. ETRI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외부광 반사가 거의 없는 그래핀에 주목, 금속 투명전극을 그래핀으로 대체해 디스플레이의 투명도를 약 40% 높이고 반사도 를 약 60%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가 6각형 벌 집구조로 결합한 2차원 전도성 물 질로 원자 한 개 두께로 극히 얇지 만 전기적·물리적 성질이 우수해 차세대 전자소자 물질로 주목받 고 있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그래핀 투 명전극을 우표 정도 크기인 가로, 세로 각 23mm, 두께 30마이크로 미터(㎛) 필름형태로 제작, 유기
층 표면에 붙여 OLED 디스플레이 를 구현했다. 또 이 기술은 기존의 진공 공정 으로 OLED를 만드는 방법과 달리 유기층과 그래핀에 필름을 붙이 는 방식(Lamination)으로 만들 수 있어 더 간단한 공정으로 OLED를 제조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 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와 백색 OLED 기반 의 대면적 OLED 디스플레이에 적 용하면 투명도와 화질을 개선하 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했다.
ETRI는 앞으로 그래핀 박막에 금속을 얇게 그리드 형태로 넣어 면저항을 낮추는 기술과 크기를 모바일 디스플레이 크기로 대면 적화하는 기술을 내년 중 추가로 개발하고 이 기술을 그래핀 필름,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등에 이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익 소프트I/O인터페이스연 구실장은 “후발국의 거센 도전을 받는 OLED 산업에서 이 기술이 후발국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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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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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동탄2신도시 분양권 시장… 중개업소 파리 날린다 “분양권 거래요? 이번 달에 아직 한 건도 못 했 어요. 찾는 사람이 없으니 거래 자체가 이뤄지질 않죠. 계속 이러면 이 일대 중개업소 전부 손가락 만 빨고 있어야 할 겁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 도시 J공인 대표) 올해‘청약 광풍’ 을 일으키며 아파트 분양권 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최고 억대의 웃돈이 붙 어 거래됐던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그러나 지난 9일 찾아간 동탄2신도시의 분양 권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아파트 숲 사이로 공사가 진 행 중이거나 내년 초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 이 한창인 단지들이 눈에 띄었다. 아파트 단지 주변 상가마다 공인중개업소가 평균 4∼5곳이 들어서 있었지만 찾아간 곳마다 손님은 없고 중개사들만 책상에 앉아 신문을 읽 거나 담소를 나누며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J공인 대표는“온 종일 사무실을 지켜도 파리 만 날린다. 한 시간을 앉아 기다려도 방문 고객은 커녕 전화 문의 한 통 안 온다” 고 말했다. 실제로 기자가 1시간가량 그곳에서 취재를 진 행하는 동안 문의 전화 한 통 걸려오지 않았다. 동탄2신도시 내 중개업소들은 올해 상반기까 지만 해도 고객 상담에 응하고 분양권 거래를 진 행하느라 점심을 건너뛰어야 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고 한다. 이 일대 웬만한 아파트 분양권에는 어김없이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분양권 가격이 훌쩍 뛰 었지만 매수 대기자들이 워낙 많아서 내놓으면 이내 팔려나갔다. 그랬던 동탄2신도시 분양권 시 장에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된 것은 여름이 지
중개업소 “매수 문의 자체 없어”… 분양가 이하 매물도 등장 분양권 평균 500만원↓… 입주 시작된 위례신도시도 ‘꽁꽁’
나고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면서부터다. 동탄2신도시 Y공인의 대표는“올해 봄, 여름까 지 아파트 분양권은 나왔다 하면 수천만원의 웃 돈이 붙어서 팔려나갔다” 며“추석 전까지도 거 래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데 추석 이후로 뚝 끊 기더니 최근에는 아예 문의 자체가 뜸하다. 작년 12월보다도 거래가 줄어들었다” 고 설명했다. 그는“계절적으로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정부 의 부동산 대출규제 강화 방침이 나오고 언론에 서 공급과잉이니, 입주 대란이 올 것이라는 보도 가 이어지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고 분양권을 사려던 사람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 같다” 고말 했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는데 매달 1∼2개 단지 가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입주 시기가 다가오는 단 지가 늘어나 분양권 물량이 계속 쌓여가는 것도 분양권 시장이 얼어붙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내년 동탄2신도시 에는 804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2017년에 는 1만1천124가구가 입주를 계획 중이어서 분양
권 매물도 계속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T공인 대표는“분양권은 늘어나는데 거래는 주춤하다 보니 매물이 확실히 늘었다. 올해 초 시 장에 나온 분양권보다 초기에 붙는 프리미엄 금 액도 확실히 하락했다” 고 설명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 동탄2신도시 분양권 가격도 추석 직후와 비교해 단지별로 평균 500 만원가량 떨어졌다는 게 이 일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영천동 반도유보라 아이 비파크 2차 분양권의 경우 추석 직후와 비교해 최근 1천만∼1500만원가량 프리미엄이 하락했 다. 웃돈이 2천만원 붙어있는 금강펜테리움 센트 럴파크 동탄 분양권은 매물로 나온 지 한 달이 지 났지만 여전히 안 팔린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차 전용면적 84.99㎡ 17층 분양권은 지난 10월 3억5천108만원에 거래됐으나 동일 면적의 같은 층 아파트 분양권이 11월 후반에는 이보다 2천 여만원 하락한 3억247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진 단지도 등장했다. 지난 10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신도 시 청계동 신안인스빌리베라 전용면적 101㎡의 분양가는 4억7280만원이었으나 국토부 실거래 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초 분양가보다 1500만 원 낮은 4억5775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단지 내 동일 면적 19층 아파트가 4억5280만원에, 3층이 4억4480 만원에 나오는 등 분양가를 밑도는 매물이 상당 수 있지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이에 대해 J공인 관계자는“신안인스빌리베라 는 같은 시기에 분양한 옆 단지보다 분양가가 높 제를 모은 위례신도시도 최근 분위기가 썰렁하 게 책정돼 미분양이 났었다” 며“현재 떨어진 가 다. 이곳에선 위례엠코타운 플로리체(970가구) 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위례래미안(410가구), 위 격이 인근 단지 매매가 수준” 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지역의 입주물량이 계 례아이파크1차(400가구), 위례힐스테이트(621 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분양권 매물이 늘 가구) 등 총 3781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를 앞둔 가운데 분양권 거래도 가격도 기대 이하라는 평 고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동탄2신도시 중개업자들 사이에는 이 가다. 위례신도시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분양 지역 분양권 시장의 불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 권 프리미엄은 추석 즈음보다 많이 떨어졌다” 며 이라는 전망도 있다. 동탄2신도시가 내년 KTX 동탄역 개통에 이어 “입주를 시작했으니 잔금을 맞춰야 하는데 전세 2021년 서울 삼성∼동탄 간 GTX(수도권 광역급 를 놓더라도 이 일대 전세가가 많이 떨어져서 치 행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울∼세종 고속도 러야 할 잔금과 전세가 사이의 차액이 커서 이를 로 개발 수혜지로 꼽히면서 광역교통의 중심지 감당할 수 없는 분들이 분양권을 싸게 내놓는 경 우가 많아졌다” 고 설명했다. 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또 다른 공인중개업소 대표는“도로도 완성이 D공인 대표는“분양권 거래가 주춤한 건 사실 이지만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분위기는 아 안 됐고 생활편의시설도 턱없이 부족해 아직은 니다. 동탄2신도시는 위례신도시나 다른 수도권 생활이 불편하다 보니 전세를 많이 내놓으면서 며“분양권 거래도 얼어붙고 신도시와 달리 개발 호재가 풍부해서 내년쯤이 전세가가 떨어졌다” 프리미엄도 많이 빠졌다” 고 설명했다. 면 다시 거래가 활발해질 것 같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동탄2신도시와 함께‘청약 불패’지역으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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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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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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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젠 데이트 비용 NO! 편리한 ‘커플통장’ 만들어 보세요
IBK 기업은행 KB국민카드 혜택
한 달 단위로 약속한 비용을 모아 정해진 한도 내에서 돈을 쓸 수 있으니 소비 를 계획적으로 할 수 있고, ‘내가 낸다’ ‘네가 내라’ 줄다리기할 필요 없으니 지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커플통장’, ‘커플 체크카드’등의 용도는 다양하다. 매달 돈 을 넣어 두고 모든 데이트 비용을 통장 잔고로 해결하는 ‘데이트 통장’, 평소엔 사 용하지 않고 특별한 날 커플아이템을 사거나 호화 데이트를 위해 매달 적은 액 수를 저금하는 ‘기념일 통장’, 여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둘 이 함께 모으는 ‘커플 여행 통장’ 등이다. 커플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돈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데이트 통장을 이용하면 어디서 얼마를 지출했는 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데이트 비용의 상한선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불필요 한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커플통장의 또 다른 장점은 서로 더 많은 것을 공유함 으로써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금융권에서도 예비 단골고객 확보 등의 차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내세운 커플 통장, 카드, 적금 등의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하나은행 애니팡 통장
스탠다드 은행 통장
●커플 통장’...’금리’도 챙기고 ‘데이트’도 챙기고 커플 통장은 ‘목돈 굴리기’와 ‘목돈 저 축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이미 일정금액 이상 모아둔 돈이 있으면 신한은행 ‘두 근두근 커플 정기예금’을 추천한다. 애 플리케이션으로 서로 커플을 인증하면 0.1%의 깨알 같은 우대금리까지. 그리고 목돈을 저축하고 싶을 때는 최 고 무려 3.5%의 금리를 자랑하는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내지갑통장’ 은 어떻까? 게다가 모든 수수료가 면제 되니 돈을 찾을 쓸때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우선 SC은행이 이러한 ‘청춘 마케팅’ 에 가장 적극적이다. SC은행은 지난해 7월 미키마우스, 겨울 왕국 등 디즈니 만화 영화 주인공들을 그려 넣은 각종 수시 입출식 통장과 체크카드를 출시 했다.
●커플카드, 할인 혜택↑ 금전 부담 ↓ 주목 ‘커플카드’ 말 그대로 통장에 일 정 금액을 넣고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방법이다. IBK기업은행 ‘참 좋은 친구 카드’ 는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소셜커머 스를 이용하는 커플에게 유리하다. 우선 ‘참! 좋은 친구카드’를 체크 카드로 발급받는 경우, 영화 4000 원 할인과 외식·커피·소셜커머스 가맹점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체크 혼합 결제 서비스 를 신청하면 결제 1건당 미리 지정 한 한도 이내 거래는 체크카드로, 한도 이상 거래는 신용카드로 자 동 결제된다. KB국민은행의 ‘해피노리 카드’ 는 스타벅스 20%, 롯데월드·에버
KB국민은행의 ‘KB영화사랑적금’ 은 영화를 테마로 3년 가입 시 최고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에서 36개월 이 내 월 단위로 가능하다. 계약 기간별 기본이율은 12개월~23개월제가 연 1.4%, 24개월~35개월제가 연 1.5%, 36개월제가 연 1.8%다. 여기에 최고 0.5%포인트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적금을 가입할 때 영화 불법 다운로 드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경우 연 0.1%포인트,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2개월 전까지 KB카드로 3회 이상 영화 를 예매하는 경우 연 0.1%포인트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한 해당 월 이후 개봉된 한국 영화가 적금 만기 2개월 전월 말 기준으로 관람객수 300만명을 넘으
최대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의 ‘애니팡 적금’은 게 임도 즐기고 목돈도 마련할 수 있는 금 융상품이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 연 1.6%다. 여기에 최고 0.6%포인트의 우 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항목을 보면 N뱅크 가입 소 비자 0.2%, 하나은행 통장에서 카드결 제 실적 보유 소비자 0.1%, 적금 가입 기간 내 애니팡 게임 체험 약속 시 0.3% 를 받을 수 있다. ●커플통장, 헤어지면 ‘처치곤란’ 그러나 ‘커플통장’이 항상 관계를 돈 독히 하는 것만은 아니다. 대학생 이미정(가명, 23세)씨는 얼마 전 1년 2개월간 교제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1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였기 에 이별의 고통은 상당했다. 가까스로 이별의 아픔을 추스르고 나 니, 새로운 골칫거리가 등장했다. 바로
할인·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 ‘펑펑’
공동명의 통장 개설 후 사용내역 문자로
어디서 얼마 지출했는지 체계적 돈 관리
이별후엔 처치곤란 ‘단점’ 고통 감수해야
20대 연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이 은 행 ‘내지갑통장’의 경우 소액(일별 잔액 50만~200만원)에도 연 3.5%의 높은 금 리를 지급한다. 다른 은행이 주거래은행 통장으로 내놓은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 가 대부분 연 2%를 넘기 힘든데 비해 파 격적인 조건이다. 조건 충족 여부와 예금 잔액 구간에 따라 금리가 차등 지급된다. 매월 단 한 번이라도 건당 70만원 이상 내지갑통장 에 입금하면 50만~200만원 잔액 구간 은 월 연 2.8%(세전) 금리를, 200만원 초 과 잔액 구간은 연 0.5%(세전) 금리를 받게 된다. 월 5회까지 다른 은행 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우리·하나은행·새마을금고 등도 최근 디즈니·카카오톡 캐릭터를 활용한 통장 을 내놓으면서 20대 고객 모시기에 나 섰다. 은행들은 통장 표지에 두 사람의 이름과 함께 하트 표시를 넣고 ‘커플 통 장’이라고 적어주기도 한다.
랜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노리체 크카드’는 이동통신과 편의점 할 인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V체크카드는 주유할인 외에 도 영화할인, 패밀리레스토랑 및 커피전문점 할인, 후불교통카드기 능 등 신용카드 수준의 다양한 혜 택을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이 개발한 고이율의 ‘우리 AMA전자통장(연이율 최고 4.4%)’과 연계 가능해 신용카드의 혜택과 높은 이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기능 체크카드다. 신한은행 ‘신한 LOVE카드’는 아 웃백·VIPS·TGIF·베니건스 10%(주 말 15%)과 GS25 5% , 교보문고 서적 3% 할인 서비스를 부여하고 있다. ●젊은층 마니아 겨냥한 예·적금 ‘눈길’
면 최고 0.3%포인트를 우대한다. 이 밖에 국민은행이 만든 전용블로그에 가입해 운영하면 36개월 기준으로 최 고 2.4%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KB드 림톡 적금’도 이색적이다. 신한은행의 ‘두근두근 커플 정기예 금’도 대표적인 20대 연인 대상 금융 상품이다. 이 상품은 커플을 위한 스 마트폰 전용 정기예금(1년 만기)으로 5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두근두근 커플샷 스마트폰 앱에 서 커플 인증을 하면 연 0.1%포인트, 500만원 이상 가입 시 연 0.1%포인트 를 더 준다. 예금 잔액의 95% 범위 안 에서는 예금 담보 대출도 해준다. KEB하나은행의 ‘난 할 수 있어 적 금2’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안전운전이나 태극기 게양, 자 기 계발, 금주·금연, 헌혈 등을 하면
남자친구와 이용했던 ‘커플통장’이다. 이씨는 4개월 전부터 남자친구와 ‘커 플통장’을 이용해왔다. 이씨의 명의로 통장을 개설해, 매달 5일 이씨와 남자친 구 모두 10만원씩을 넣어왔다. 통장은 이씨가, 체크카드는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으면서, 데이트 시 발생하는 모든 비 용을 체크카드로 지불해왔다. 그런데 하필 이씨가 헤어진 것이 월초 인지라, 통장에는 18만 6800원이 남아 있었다.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 큰돈 이기에, 이씨는 남은 돈의 절반인 9만 3400원을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돌려줘 야 했다. ‘커플통장’의 가장 큰 단점은 이미정 씨의 사례처럼 이별 후 처치가 곤란하다 는 것이다. 자칫 이별의 고통과 경제적 고통을 동 시에 겪어야 할 수도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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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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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과자는 그만” 제과업계 오명벗기 양 늘리고 가격은 그대로 ‘착한 포장’ 바람
‘스타워즈 관련상품 한자리에’ 홈플러스는 스타워즈 일곱번째 신작 영화에 맞춰 스타워즈 관련 상품 40여 종을 선보인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빠질 수 없는 광선검(1만5900원부터)을 비롯해 레고 그리버 스 장군 4만9900원 외에도 스타워즈 관련 상품을 6800원부터 판매한다. 사진=홈플러스
기준을 넘는 것이 다수 있어 개 질소과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운데 제과업체 중심으로 자정의 노력 이와같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 이 엿보이고 있다. 자 ‘질소 과자’ 오명 벗기에 애쓰고 질소과자란 봉지 과자운송 있는 착한 제과업계가 뜨고 있다. 시 파손 방지를 위해 질소 충 오리온과 롯데제과는 각 대표 전재를 넣는 것에서 비롯됐다. 상품인 포카칩과 초코파이 이 질소 충전재가 과다하게 넣어져 등의 중량을 늘리기로 했다. 본 상품인 과자보다 많다는 뜻으로 일반 제과업체가 “내용물 비꽈서 쓰이는 것. 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수 없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줬다’는 우 다”며 과대포장을 포기하지 스개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한차례 않는 것과 비교되며 매출상승 불어닥친 국내 제과업체의 질소충 과 브랜드 이미지까지 톡톡히 챙 전한 과대포장은 국내 수입과자 열 온리온, 총 21개 제품 포장재 축소 기고 있다. 풍의 단초를 제공하기도 했다. 국 질소포장 역주행의 첫 스타트 내 과자 수입액은 2008년 약 2억 롯데제과, 초코파이 중량 11% 더 를 끊은 오리온은 지난 9월 생산분 2000만 달러에서 2013년 약 4억 부터 가격 변동없이 기존 60g에서 달러로 급증했다. 66g으로, 124g 제품은 137g으로 이처럼 소비자들의 민원이 거세 지자 시민단체와 몇몇 제과업체를 중심으로 자정의 노력이 엿보이 각각 증량했다. 큰 부피에 비해 내용물이 적어보인다는 불만이 계 속 접수되자 아예 제품 내 빈 공간 비율을 환경부의 기준인 35%보 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소비자모임은 지난달 감자스낵 21개 제품을 조사 다 낮은 25%미만까지 낮춰버리는 모험을 선택했다. 오리온은 외 한 결과, 12개 제품이 규정보다 질소를 더 많이 넣은 과대 포장 제 관상 제품이 작아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21개 제품의 포장재를 축소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또한 여 품이라고 밝혔다. 현행 과자류 포장 규칙에 따르면 전체 포장에서 질소 충전 공간 기서 9개 제품은 오히려 과자의 양을 늘렸다. 포카칩에 이어 지난 을 규정한 ‘포장공간 비율’은 봉지 과자가 35%, 일반 포장 과자는 10월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 정(情)의 양도 11.4%나 늘렸다. 같은 달 뉴팝을 옥수수맛으로 교체하면서 내용물도 10% 증량했다. 20% 이하로 제한된다. 오리온의 의미있는 행보는 결국 시장에서 통했다. 10% 증량한 조사 결과 봉지 과자는 15개 제품 가운데 8개, 일반 포장 과자는 6개 제품 가운데 4개가 포장공간 비율 규정 20%를 넘겼다. 포카칩의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138억원을 기 더 스미스 스낵푸드의 레이즈 포테이토칩 클래식은 질소가 최대 록했다. 국내 제과업계 1위 오리온의 행보에 롯데제과도 가담했다. 46.3%로 과포장 과자 1위로 꼽혔다. 그 뒤로 △농심 수미칩 허니머 개당 35g인 ‘초코파이’ 중량을 39g으로 11.4% 늘리고, ‘자일리톨 스타드(46.0%) △수미칩 오리지널(44.2%) △칩 포테토 사워크림 껌’도 97g에서 108g으로 11.3% 증량했다. 두 제품모두 가격변동 어니언(40.3%) 오리온 스윙칩허니밀크(37.6%) 순이었다. 포카칩 2 은 없었다. 종은 39%대를 기록했다. 중량을 늘리면서 초코파이에는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 들어가 일반 포장 과자 6개 제품 가운데 가장 질소가 많은 것은 푸드테 며, 자일리톨껌은 한 봉지당 7알이 더 들어간다. 양을 늘린 제품은 크놀러지 프링글스 양파맛으로, 기준치 두 배를 웃도는 41.6%였 이달 생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점포에 진열될 방침이다. 다. 특히 두세겹 포장을 하는 현 제과업계의 관행상 이들 제품의 2 롯데제과는 올해 3월 ‘꼬깔콘’ 포장공간 비율을 기존 18%에서 차포장까지 고려하면 이 수치는 더욱 커진다는 것이 소비자시민모 16%로 줄였다. 8월에는 ‘찰떡파이’ 포장공간 비율도 12.4%에서 7.1%로 줄였다. 임의 설명이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질소 과자에 질린 소비자들이 ‘착한 포장 프 실제 2차 포장한 ‘튀기지 않은 감자칩 예감 오리지널’의 1차때 포 장공간비율은 14.3%였으나 최종 상자와의 포장공간비율은 49.6% 로젝트’에 긍정적인 평가를 주고 있다”며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증량 및 포장재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할 것” 로 두배넘게 뛰었다. 한국소비자모임 관계자는 “현행 포장 관리는 유통 단계가 아닌 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제조 단계에서 포장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포장공간
한국인 식비 절반은 외식·배달 가구당 월평균 식비 50만원대… ‘즉석 조리식품’ 수요도 늘어 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 식을 밖에서 사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2015 식품 소 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이 었고,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는 외식·배달에 지출됐다. 구체적으로는 외식에 30.1%(15만3천477원), 배달(테 이크아웃 포함)에 11.9%(6만686원)을 썼 다. 나머지 48%(29만5천267원)는 신선농 산물이나 가공식품를 사는데 사용됐다. 이번 조사는 가구에서 주로 식품을 구 입하는 20~69세 2천명, 14세~74세 가 공식품 구입경험자 2천128명을 대상으 로 이뤄졌다. 특히 1인 가구의 배달·외식비 비중은 55.1%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 주목된다. 같은 맥락에서 손쉽게 한 끼 식사를 마
련할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 수요도 늘 었다. “즉석조리식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 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4.6% 로, 2013년(61.9%)과 지난해(72.6%)를 거쳐 계속 높아지는 추세이다. 연령대가 낮은 가구, 어린이·유아를 둔 외벌이 가구 등에서 특히 즉석조리식 품 구입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소비를 늘리고 싶은 가공식품 으로는 ‘우유’가 1위로 꼽혔고, 반대로 줄이고 싶은 가공식품으로는 라면류와 비스킷·과자류가 지목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과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는 배달문화가 자리잡은 데 따른 결과”라며 “전통적인 식문화가 변 화되고 있어 주목할만한 결과”라고 설 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건강위해 먹는 두유, 오히려 건강 해쳐 당류 1일 영양소 기준 20%에 달해 한끼 식사대용식으로 두유를 섭취하 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 소비자원이 시중의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유에 당이 가장 많이 함유된 제품은 베지밀검은콩고칼 슘두유(사진)가 (10.9g)이었다. 이는 WHO 1일 섭취권고량인 50g의 21.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적은 제품은 삼육두유A(5.2g) 인 것으로 조사됐다. 1회제공기준량 (200ml) 당, 검은콩두유 제품(5.8g ~ 10.9g)이 흰콩두유 제품(5.2g ~ 9.0g)에 비해 당류 함량이 높은 편이었다. 특히 검은콩두유 제품(평균 9.0g)이 흰콩두유 제품(평균 6.8g)에 비해 당류 함량이 높았다. 또한 뼈로가는칼슘두유검은콩진 제
품은 지방 함량이 8.0g으로 1일 영양소 기준치의 15.7%를 차지했다. 평균 지 방 함량은 6.5g으로 1일 영양소기준치 (51g) 대비 12.7% 수준이었다. 소보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다른 식 품과 함께 섭취하게 될 경우 1일 섭취권 고량을 초과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설 문조사 결과 40~60대의 경우, 두유를 간식대용으로 주로 마신다고 응답해 주 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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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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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마녀 사냥꾼 ‘라스트 위치 헌터’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라스트 위치 헌터’ 장르 :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 개봉 : 12월 23일 감독 : 브렉 에이즈너 출연 : 빈 디젤, 로즈 레슬리, 일라이저 우드, 마이클 케인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 스트’와 합세해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 을 담은 작품.
● 극장을 나서며 박 : 빈 디젤의 쇼킹한 비주얼… 충격적이네요! 서 : 판타지 영화의 새로운 획을 그을 영화가 탄생했어요. 잠시라도 시선 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박 : 서양의 마녀를 소재로 한 영화에는 ‘반 헬싱’,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 등이 있는데, 그런 것과 다르게 ‘라스트 위치 헌터’는 2015년 뉴욕 한복판에 인간과 공존하고 있는 마녀라는 설정을 택했어요. 그 덕에 서 양 마녀에 대한 거부감이 덜해서 영화를 보는데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 서 : 맞아요. 다른 영화에서 그렸던 보통의 마녀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 들 틈에서 이질감 없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마치 실제로도 그렇게 존재할 듯 한 현실감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불멸의 머슬남’이죠. 브루스 윌리스, 제이슨 스타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민머리 배우 빈 디젤. 묵직한 몸과 저음 목소리에 서 풍기는 영웅의 면모…. 이번 영화에서는 어땠나요? 서 : 빈 디젤 배우는 ‘라스트 위치 헌터’를 통해 처음으로 판타지 액 션 영화에 도전했어요. 빈 디젤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보여 줬던 화끈하고 짜릿한 액션을 이번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카체 이싱을 통한 청량감과는 다르게 이번 액션에서는 묵직한 무게감이 담겨있었어요. 그리고 빈 디젤이란 배우에게서 느낄 수 있는 든든함 과 알 수 없는 신뢰감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코울더’란 캐릭터와 굉 장히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빈 디젤이 처음 도전하는 판타지 영화라고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런 저를 비웃듯 아주 화끈하 고 박진감 넘치는 인물을 보여줬어요.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박 :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잘 알려졌어요. 빈 디젤 이란 배우는 양날의 검 같아요. 어떤 영화에 나와도 항상 같은 이미지에요. 어떠한 연기 변신도 하지 않아요. 대신 어떠한 변화도 없는 비주얼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큰 근육에서 나오는 힘과 머 리카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섹시함을 가졌어요. 그리고 이 배우는 어느 영화에서건 긴 대사를 하지 않아요. 연기력에 대해 논하기가 좀… 하지만 매번 비슷한 인물과 연기력을 보여줘도 매번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내요. 그런 힘은 이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와 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영화는 자칫하면 특수효과의 향연으로 끝나버릴 수가 있는데, 그 화려한 특 수효과에 뒤지지 않는 빈 디젤의 리얼 주먹 액션과 칼 액션이 또 하 나의 ‘꿀잼’을 선사하지 않았나 싶어요. 근데 빈 디젤은 수염이나 머 리카락이 있으면 정말 별로인 것 같아요.(웃음) 이 영화에는 빈 디 젤 말고도 대단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요. 먼저 ‘클로이’역을 맡은 ‘왕좌의 게임’의 로즈 레슬리, 같은 여자가 봤을 때 어땠어요? 서 : 로즈 레슬리는 화려한 비주얼로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 에 사로잡는 배우죠. 이 배우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우리 나 라에서도 유명한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에서 여전사로 나왔 어요. 이번 영화에서도 그때와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그녀가 가진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반대되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인물을 보 여줬어요. 이번 영화에서 마녀로 나오는데, 상대의 정신을 조종해서 환상에 빠트리는 ‘드림워커’란 능력을 소유하고 있어요. 어느 판타지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초능력이에요. 여느 마녀들과는 다른 비주얼 그리고 새롭 고 신선한 초능력이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로 다가왔고, 무엇보다 로즈 레 슬리가 ‘클로이’를 잘 소화해내서 만족스러웠어요. 박 : 저는’영웅의 조력자’ 마이클 케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이 배우를 우리나라 배우에 비유하자면 유해진이나 오달수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 아요. 마이클 케인은 ‘베트맨’에서 알프레도로 나와 베트맨을 잘 보좌했죠. 이번 영화에서도 ‘코울더’ 역을 맡은 빈 디젤을 옆에서 잘 보좌했어요. 나이 많은 배우들에게서 볼 수 있는 안정감과 중후함 그리고 빈 디젤과 만들어낸 의외의 케미가 돋보였어요. 영화에서 빈 디젤이 마이클 케인에게 꼬마라고 불러요. 한국말로 번역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빵 터지지 않겠지만, 영어권 국가들에서는 그 장면이 많은 웃음을 자아내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 하면 실제로는 빈 디젤이 훨씬 어린데 영화 속에서는 800살이 넘은 노인이 고 마이클 케인은 60살 정도의 노인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마이클 케인이 가진 중심과 안정감이 빈 디젤의 영웅적 면모를 살리는데 많 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Good & Bad 박 : 무엇보다도 마녀 사냥 이야기를 단순하게 표현하지 않았다는 게 좋았어 요. 판타지 이야기를 우리의 현실에 녹였어요. 요즘 대한민국은 이런 코드에 열광하고 있죠. 예를 들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처 럼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가 많은 인기를 끈것처럼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봐요. 갑갑한 현실을 초월할 수 있 는 능력을 동경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이 영화가 굉장히 재 미있었어요. 불멸의 마녀사냥꾼이라…! 더욱이 코드뿐만이 아니라 감독이 영화 이면에 깔아놓은 철학들이 마음에 들었어요. ‘위치 퀸’(악당)이 패스트 로 인간을 다 죽이려고 해요. 영화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진 않지만 내용과 대 사들로 유추해뵜을때 인간들이 마녀들의 영역을 침범하고,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마녀들도 그런 방법을 썼던 거에요. 요즘에 전 세계적으로 문화 트렌 드가 인구과밀에 대한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어요. 영화 ‘킹스맨’이나 댄브 라운의 소설 ‘인페르노’에서 인간이 지구의 해충이고 해악이라 인간이 죽어 야 우리모두가 산다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지고 있어요. 이 영화도 어떻 게 보면 그런 이야기를 던지고 있는 것 같아요. 공존과 상생을 무시하는 인 간의 이기적인 성향 그리고 영생의 인간으로 본 인간 삶의 덧없음을 보여준 것 같아요. 마녀영화가 철학적 사색을 하게 해서 좋았어요. 다만, 반전이 눈 에 보이고 과하게 길었던 엔딩장면이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서 : 이 영화는 앞서 말했다시피 볼거리가 굉장히 많아요. 특수효과나 시각적 효과에 참여한 스태프들만 400명이 넘고 10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였다고 해 요. 정말 그만큼의 스케일에 걸맞은 장면들이 무수히 나와요. 화려하고 어색 한감 없는 효과들이 참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영화의 스토리가 뻔해요. 판타지 영화가 가진 공식들에 벗어나지 않는, 예상할 수 있는 상황들로 진행 되서 그런 것들이 조금 아쉬웠어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SF 영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굉장히 만족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빈 디젤이 처음으로 판타지 액션 영화에 도전한 만큼 조금은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빈 디젤의 팬 분 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박 : 저도 빈 디젤의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서기자와는 다른 생각이에 요. 일단, 빈 디젤의 비주얼 쇼크를 볼 수 있어요. 빈 디젤에게 머리털과 수염 이 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당황이 풍년이었어요. 함박스테이크 옆에 높인 갓김치랄까? 하지만 그런 것이 빈 디젤의 팬들에게는 깨알 재미를 선사해 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영화는 특수효과가 굉장히 뛰어나요. ‘어벤져스’와 ‘아이언맨’의 특수효과 팀이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서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요. 환상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판타지 영화를 선호하시 는 분들이나 시간이 많아서 시간을 죽이고 싶은 분들, 다른 세계에 살아보 고 싶으신 분들이 보신다면 과거와 현재, 초현실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지루함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마담 앙트완’ 성준, 여심 제대로 홀린다! 존심을 건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 리게임을 펼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성준은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심리학 강의를 펼치고 있는 모습으로, 수려한 외모에 깊이감이 느껴지 는 그윽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 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수현 역 에 완벽하게 몰입한 성준이 ‘마담 앙트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일 로 맨틱 코미디에 대해 궁금증이 증 폭되고 있다. 성준은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서니 긴장감과 설레 임이 교차한다. 매력적인 수현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림학교’ 촬영장 분위기 최고
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검술을 선보인 후 “무서워 진 짜”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메이킹 영상에서 보이 듯, 촬영장 분위기는 활력 넘치는 대학교 캠퍼스 그 자체 다. 배우들이 촬영하며 친해져 쉬는 시간마다 장난 치고 서로 웃느라 정신없다”며 전해왔다. ‘무림학교’는 2016년 1월11 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다룬 드라마로, 오는 1월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장영실, 연기에 미친 배우들 ‘충격’ 영화 예고편 뺨치는 티저 영상 공개
대학 캠퍼스 같은 현장 대학 캠퍼스의 로망이 현실 로 다가온다. KBS 글로벌 킬러 콘텐츠 대 기획 드라마 ‘무림학교’가 액션 티저 촬영 현장과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 등이 담긴 메이킹 영 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각이 살 아있는 포즈를 능숙하게 취하 던 중, 쑥스럽다는 듯 해맑게 웃 는 윤시우 역의 이현우를 시작 으로, 배우들이 20대 특유의 싱 그러움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심순덕 역의 서예지(사진)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힘겨운 자세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왕치앙 역의 이홍빈은 화려한
성준은 앞서 JTBC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까’, tvN ‘로맨스가 필요 해3’, KBS ‘연애의 발견’, SBS ‘상 류사회’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달 달한 ‘워너비 남친’부터 야망 넘치 는 냉철한 남자의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자연스럽 게 소화하며 대세배우로 자리매 김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MBC ‘베 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 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사 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 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
KBS 1TV 대하 역사 과학드라마 ‘장영실’에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해시계(양부 일구) 스케치에 몰입하는 장영실 (송일국)의 모습부터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겼다. 장영실은 도망가다가 잡히면 그 자리에서 죽음을 면치 못하는 노비 신분이었지만, 별을 보는 기구 때문에 명나라로 떠나겠다 고 다짐하는 ‘별에 미친 조선의 노비’였다. 티저에는 별을 사랑하고 연구 하고 싶은 장영실과 더불어 명나 라가 아닌 조선의 시간을 찾고자 하는 태종(김영철)도 등장했으 며, 장영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세종(김상경)과 그의 재능을 알
TV하이라이트
KBS 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5분)
조선시대 사기꾼
극강 비주얼 자랑하는 뇌섹남으로 변신 ‘취향 저격’ 배우 성준(사진)이 여심을 저격 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 트완’에서 극강 비주얼의 ‘뇌섹남’ 심리학자로 변한 성준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016년 새해 안방극장 여심을 설레게 할 성준은 극중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 닥터(Soul Doctor)’라고 불리는 자타공인 최 고 실력의 심리학자 최수현 역을 맡았다. 최수현은 세련된 외모와 부드 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 모를 숨긴‘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사랑에 무감각한 그는 진정한 사 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야 심찬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하던 중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만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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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고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 와준 첫사랑 소현옹주(박선영)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영실의 천재성을 시기 하고 질투한 장희제(이지훈)는 두 사람이 선보일 불꽃 튀는 대 립각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에는 엄
격했던 신분사회였던 조선 시대, 과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노 비에서 당대 최고의 과학자가 된 장영실의 일대기를 일부분 담아 냈다”며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 질 2016년 1월 2일을 기대해 달 라”고 전했다. ‘장영실’은 오는 1월 2일 첫 방 송될 예정이다.
요즘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기 꾼들의 수법은 날이 갈수록 다양 하고 치밀해지고 있다. 그런데 수백 년 전 조선 시대 에도 세상을 놀라게 한 희대의 사기꾼들이 있었다. 조선시대 왕실을 발칵 뒤집어 놓은 승려와 둔갑술을 쓴다는 현
학도사 이상건, 기상천외한 사기 수법으로 한양을 떠들썩하게 한 박막동 일당 등 지상 최대의 사 기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혜와 슬 기를 가르쳐주는 ‘여유만만’ 목 요역사토크에서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꾼’들을 공개한다.
KBS 2TV 특집 다큐 ‘밀크로드’ (저녁 11시 40분)
역사 속 우유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장영실 역을 맡은 송일국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11:00 무형유산 6마당 우리 전통의 멋과 흥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 12:15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달콤살벌 패밀리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청담동 스캔들 11:50 SBS 12뉴스 (수화) 12:45 리멤버-아들의 전쟁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2:00 제31회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한국인의 밥상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KBS 다큐 1 11:00 KBS 뉴스 라인 11:40 특집 다큐 밀크로드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위기탈출 넘버원 (재)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비타민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해피 투게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00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1:30 제69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2:30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 스페셜 3:00 MBC 뉴스 (수화) 4:25 아름다운 당신 (재)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달콤살벌 패밀리 11:10 위대한 유산 0:20 MBC 뉴스 24 (수화) 0:45 MBC 다큐프라임
2:00 TV 동물농장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바이클론즈 5:00 변신자동차 또봇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 리멤버-아들의 전쟁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30 캐니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젖먹이 시절이 지나서 성인 이 된 후까지 젖을 먹는 유일한 種은 인간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의 젖을 먹 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7000년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9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식 탁에 올라온 밀크는 인류의 문
명사를 보는 하나의 창이다. 몽골에서 터키, 프랑스, 대 한민국까지 총 4개국을 취재 했다. 밀크의 기원부터 지역 문화 에 따라 다르게 퍼져나가는 전 파 과정을 통해 인류의 밀크 문 화사를 따라간다.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꽃보다 경찰
큰 키와 기다란 다리로 군포 시의 안전을 위해 달리고 있는 군포지구대 신재영 순경은 모델 뺨치는 외모로 군포에서는 일명 ‘지구대 소지섭’으로 통한다. 동기들 사이에선 반듯한 원칙 주의자로 불리지만 생활비를 벌 기 위해 전단지를 붙이는 아줌
마들에겐 스티커발부 대신 계도 를 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 진 신재영 순경이다.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서 그 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찰 이 되고 싶다는, ‘지구대 소지 섭’ 신재영 순경의 24시를 밀착 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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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신인류 식품관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비정상회담 (재) 10:30 마리와 나 (재) 11:45 냉장고를 부탁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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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응답하라 1988 시청지도서 7:50 응답하라 1988 11회 ( (재) 9:50 응답하라 1988 12회 (재) 11:40 집밥 백선생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엄마의 봄날 (재) 7:35 연예가 X파일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1:00 엄마가 뭐길래
1:1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7:55 JTBC 뉴스룸 9:30 헌집 줄게, 새집 다오 10:50 썰전 0:20 마리와 나 (재) *1:40 타인의 취향 스페셜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재) 8:30 서민갑부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아내가 뿔났다 0:40 카톡쇼 X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전국제패 (재) 9:50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부부수업 파뿌리 (재) *1:2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0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2:50 명단공개 (재) 3:50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재) 5:30 코미디 빅리그 (재) 7:00 수요미식회 46회 (재) 8:20 어쩌다 어른 9:4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11:00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0:50 비밀독서단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아마존을 느끼다
노동자의 날에 맞아 춤 경연 대회 펼쳐지는 팅고 마리아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흥에 취해 환호성을 지르며 전통춤을 추는 팅고 마리아 사 람들, 축제 현장에 함께 해본다. 아마존 강의 대문이라 불리는
팅고 마리아에서는 때 묻지 않 은 대자연의 풍족함과 경이로움 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산 미구엘 폭포부터 전통으로 초콜 릿을 만드는 카카오 농장까지 팅 고 마리아의 자연을 체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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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부산역 창조경제거점공간 ‘탈바꿈’ 18일 국제설계공모작 최종 심사 시민참여 공개 결과 발표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역 광장의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인근 주거지역 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부산역 창 조경제거점 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국제설계공모작 최종 심 사는 18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 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개 발표 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아이디 어 공모전과 2차 국제설계 공 모전으로 나눠 진행해 왔다. 이 번 공개 심사에 참가하는 건축 가는 지난 8월 1차 아이디어 공 모전에 공동 1등작으로 선정 된 △Kim Daijung(Nikken Sekkei LTD, 일본) △Lukas Jan Fertsch, PASD Feldmeier+Wrede(독일) △ Seiyong Kim(Columbia University,
미국) 3팀이다. 시는 1차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3개 작품이 지난 4개월간 심도 있는 도출한 기본계획(안) 을 공정성, 투명성, 시민관심 제 고를 위해 최종 심사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발표회로 진 행한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들 은 심사 작품의 디자인과 프레젠 테이션은 볼 수는 있으나 직접적 질문이나 심사에는 관여할 수 없
으며, 심사는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들에 의해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서의택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제해성 아주대학교 교 수, Masami Kobayashi 메이지 대 학교 교수, 이정형 중앙대학교 교 수, 우동주 동의대학교 교수, 조재 우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역 창조 경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도시 재생특별법에 의한 국가의 첫 경 제기반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 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 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 총 5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면서, “부산의 대표적 관문 역할 을 하는 부산역 광장의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충남도, 100만 자원봉사 시대 ‘눈앞’ 두 번째 강연을 맡은 한국창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인원은 충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 하는 ‘2015 도 자원봉사 총결산 11월 말 기준 42만 5858명으로 의융복합연구소 황선만 대표는 및 합동워크숍’이 16일 기관, 전년 대비 5만 833명이 증가했 “자기 긍정의 마인드를 높일 때 단체, 기업, 대학, 센터 실무자 으며, 올해 자원봉사활동에 참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한 연인원은 11월 말 기준 93 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워크숍 참가자들은 지 만 명으로 연간 100만 명 시대 열렸다. 역사회 문제를 이번 합동 워크 합동 워크숍 성료 ‘2016년 자원봉사 해 선포’ 직접 발굴하고 숍에서는 충남도 자원봉사활동을 의 특성화 사업 “공동 노력의 결실 나눔·배려로 적극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인 ‘1+3사랑나눔 제시해 보는 지 봉사단’의 시·군 역별 원탁회의를 진행하고 상 별 활동을 공유하고 천안시 활 를 눈앞에 두고 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아 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 동사례를 김용석 천안시자원봉 름다운 공동체를 위하여’를 주 견을 모았다. 사센터장이 자세히 소개했다. 지순관 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도 자원봉사센 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도내 자 터는 기업, 기관, 단체, 대학 등 원봉사 활동의 한 단계 도약을 “다양한 주체별 관계자들이 한 자원봉사 활성화 네트워크 업 위해서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 자리에 모여 자원봉사 활동을 무협약 등을 계기로 도내 자원 다”라며 “나눔과 배려가 넘치 결산하고, 다가오는 2016년을 봉사자 등록인원 및 자원봉사 는 따뜻한 충남 공동체를 만들 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하는 소 활동 참여인원이 급성장한 점 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하자”라 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고 제안했다. 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전경도 기자 jkd@sisailbo.com
경남도, 항공·나노·해양플랜트 탄력 내년예산 7조 2963억원 확정 지역 활성화 사업에 속도 경남도 내년예산이 ‘제331회 도 의회 정례회’에서 7조 2,963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도의회가 지난15일 심도높은 논란을 거쳐 확정한 내년도 예 산안은 당초 안보다 13건 75억 5,350만원이 삭감된 것으로, 안전 분야에서 도민안전체험관 건립비 50억원은 국비가 반영되지 않아 세입과 세출을 각각 감액 편성하 고, 삭감된 예산 25억 5,503만원 은 예비비로 편성됐다. 총 지출예산은 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3,022억원, 4.3%가 증 가한 규모며, 회계별로는 일반 회계 6조 2,082억원, 특별회계 1 조 8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 8.8% 증가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별 예산은 공 공질서 유지와 도민 안전확보에
중점을 두어 올해보다 3.7% 늘어 난 1,526억원이 확정됐다. 문화융성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 올해보다 9.9% 늘어난 1,893 억원이 확정 되었는가 하면, 산업 진흥·R&D 등에 1504억원이 확정 되어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기반 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위해 올예산 167억원 보다 무려 247%가 증가한 579억원이 확정 되어, 항공, 나노, 기계 해양플랜 트, 글로벌테마파크의 추진에 탄 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및 도시, 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산은 3,183억원이 확정되어, 지역 발전 과 지역 활성화 사업도 박차를 가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서민자녀 교
육지원 사업예산도 13% 증액된 290억원이 확정됐다. 경남도는 또한 최근 논란이 되 고있는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 은 교육청 세출예산 비목 신설로 241억원이 반영되었고, 급식예 산은 시장·군수 협의결과에 따라 영남권 평균 부담비율 식품비의 31.3%에 해당하는 305억원이 확 정됐다. 기금 일제정비 계획에 따른 13 개 기금은 중소기업육성기금 200 억원, 근로자녀장학기금 2억원, 체육진흥기금 3억 2900만원, 농 업전문인력육성기금 1억 6000만 원이 확정 되었으며, 양성평등기 금은 1억 7000만원, 남북협력기 금 3억원, 환경보전 2억 7000만원 으로 각각 증액되고 출산아동양 육·노인복지기금 등은 64억원으 로 23% 증액 확정됐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대구 도시브랜드 만드는 시민모임’ 첫 토론회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 민모임’과 대구시는 통합 도시브 랜드 개발 고민을 위한 시민공감 대 형성을 위해 12월 17일 오후 2 시 범어도서관에서 ‘대구는 어떤 도시인가?’란 주제로 제1차 토론 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대구 도시브랜드 를 만드는 시민모임’ 위원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토론회 내용으로는 도
시의 정체성과 관련된 대구 이야 기와 지리적 관점에서 본 대구 등 다양한 주제 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 이다. 지난달 2일에 출범한 ‘대구 도 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은 앞으로 도시브랜드 개발과 관련 된 주제로 지속적인 토론회를 가 질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도시브랜드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 민모임’의 홍철 위원장은 “향후 100년간 지속될 도시브랜드를 만 드는 과정에서 대구가 어떤 곳인 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대구의 정 체성을 찾는 과정인 만큼 토론회 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 다”고 당부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여수재원산업 등 7곳 전남도, 수출탑 수여
청년정책 수립과 소통 유공 기관에 청년 푸드트럭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경북도가 선정됐다.
경북도, 청년정책수립·소통 유공기관 ‘영예’ 지자체 최초 청년 푸드트럭 일자리 창출 규제 개혁 총력 경북도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이하 청 년위원회)로부터 ‘청년정책수립 과 소통 유공기관’으로 최종 선 정되어 관계자가 위원장 상을 수 상했다. 이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캠 퍼스 청년푸드트럭과 같은 다양 한 청년일자리 시책들을 추진하 고, 또한 SNS 활동, 현장방문, 대 학생 간담회 등을 통해 이들 청년 들과 소통을 강화해 온 결과로 보 인다. 이번에 청년정책수립과 소통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지 자체, 중앙부처를 비롯한 공공기 관, 민간회사 등 모두 3개 분야에 걸쳐 18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지 자체로는 경북도가 유일하다.
경북도를 비롯한, 건국대 등 6 개 기관은 일자리부분에서, 사회 적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은 인재 양성부분에서, 서라벌대학 등 6개 기관은 소통부분에서 유공기관으 로 선정됐다. 경북도가 일자리부문 유공기관 으로 선정된 것은 그 동안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고, 특히 지자체로는 전 국에서 처음으로 캠퍼스 청년 푸 드트럭을 도입하게 된데 따른 것 으로 보고 있다. 한편,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사 업은 지난달 3일 경상북도가 규제 개혁 확산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스코(1% 나눔재단), 한국 식품산업협회, 지역대학(경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과 협약을 통
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사업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는 창업운영자금 지원, 포스코는 참 여대학에 트럭 공헌, 한국식품산 업협회는 식품위생안전 점검과 창업컨설팅, 대학은 영업장소를 청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르면 내년 초 신학기에 맞추어 본격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에서 는 다양한 청년시책을 추진해서 매년 1만개 이상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또한 청년들과의 소통에 도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 캠퍼스 푸드트럭과 같은 규제 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사업에 특히,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여수산단에서 석유화학제 품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출 7천만불탑 영예를 안는 등 전남지역 14개 기업과 7명 의 유공자가 수출탑 및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15일 한국무역 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 관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수 출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 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이낙연 전라 남도지사, 장춘상 광주전남 기업협의회장, 조윤재 한국 무역협회 광주·전남무역협회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 들을 격려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 건 가운데 수출시장을 개척 해 도민들께 희망이 된 무역 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국 가 전체가 총력을 기울였지 만, 내년에는 수출 1억불을 달성할 도내 기업도 생길 것”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도내 무역인들이 열 정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기 술로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답보상태 미조성 공원 민간사업 전환 인천시, 무주골공원 등 장기미집행 11곳 특례사업 대상지 선정 인천시가 오랫동안 공원으로 지정 한 채 조성하지 못해 사유재 산권 행사를 제약해 오던 장기미 집행 공원개발에 민간자본을 유 치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이하 도시공원 특례사 업) 시행방식 및 사업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진행 중인 검단 중앙공원을 제외한 연수구 선학 동 무주골공원 등 11개 공원을 특 례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공고했 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 사업 시행방식 및 사업대상자 선 정기준에 따라 투명성을 확보하 고 민간공원추진예정자에 대한 행정정보를 제공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5만㎡ 이 상의 공원부지 70% 이상을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 체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나 머지 30% 미만 부지에 공동주택 및 일반건축물 등 비공원 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공원에서 해제도 가능한 제도다. 인천시의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제안방식으로 추진한다. 토지의 3 분의 2 이상을 소유하고, 소유자 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얻어 단 독 시행하거나 부지매입비의 5분 의 4 이상을 예치해 시와 공동으 로 추진할 수도 있다. 토지 소유자는 물론 토지주 조
합, 개발회사 등도 자격을 갖춘 경우 민간공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제안을 하면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수용여부 를 결정하고 도시공원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한국지엠 한마음재단,행복한 크리스마스 파티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 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5일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을 초청, ‘한국지엠과 함께 미리 즐기는 행복한 크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리스마스 파티’를 갖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체 대지면적의 21.8% 공공시설 제공 도로·공원 확보
동 지하6층/지상 37~39층 규모에 공동주택 432세대, 오피스텔 427 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건 설될 예정이다.
공동체활성화 추진 시흥시, 통합설명회
또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 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 로 제공한다. 공공시설 부지에는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 확보하 고 보도를 신설해 가로환경 및 주 민들의 보행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2016년 착 공해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근 독산사거리에 신 안산선 지하철역이 계획되어 있 고, 시흥대로가 통과하고 있어 교 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인근에 개발 중인 미니신도시인 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과 더불어 상대적 으로 낙후된 기존 지역(독산동 우 시장)의 개발을 선도해 금천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가 오는 22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16년도 시흥시 공동체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통합설명 회를 개최한다. 2016년에 각 부서마다 추진하는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의 일정, 분야, 참여방법 등을 일괄적으로 안내하여, 빠른 사업진행은 물론 관심 있는 모든 주민공동체의 적 합한 공모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참석대상은 마을공동체에 관 심 있는 모든 주민이며, 참여를 원 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 이 개최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 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주민자치과 전화 3103541~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수원시정연구원 국제심포지엄 열려 미래지향적 융복합연구수행 추진 등 의견 논의 수원시정연구원은 16일 ‘수원 미래, 경험과 실험이란 주제로 국 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염태영 수 원시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시 민,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 해 “우리 도시의 가장 큰 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생성” 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수원의 미래에 대해 보다 넓은 시 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자 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국내 · 외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 험과 미래:Urban Policies and
Gentrification △실험:Urban Design and Planning 등 2개 주제 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오늘의 심포지엄에서 수원시가 나아가야할 비전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위해 나라 안팎의 전문가 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는 뜻 깊 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번 국 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도 수원시정연구원에서는 수원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정책에 대해 고 민하고 120만 도시 수원의 미래 지향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 다” 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K-STAR ROAD’ 상징물 제막식 강남구, 21일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21일 한류 스타거리 3차 조성 사업을 기념하 는 ‘K-STAR ROAD 상징물 제막식 ’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K-STAR ROAD’ 3차 조성 사업 제막식은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 러리아 백화점 앞 광장에서 진행 되며 신연희 구청장을 비롯한 강 남구 지역주민 대표는 물론, 방탄 소년단, 카라 등 이번 3차조성 사 업에 참여한 유명 한류스타가 참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순항’ 광명시, 건축계획 심의 최종의결… 내년 공동주택 분양 경기 광명시는 지난 10월과 11 월 및 12월 3차례에 걸쳐 내실 있 는 건축계획심의를 위해 도시계 획·건축·교통·경관 통합심의를 진 행했고 주차공간 확대, 이용자 보 행동선을 위한 건물 간 스카이브 리지(Sky Bridge) 연결, 건물 입면 특화, 경관 조정 등 추가 보완사항 을 반영하여 건축계획심의를 최 종 의결했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복합단 지 PF개발사업은 총 7만4천 평방 미터 중 주거부분 4만2천 평방미 터에는 1500세대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을 건설하며, 비주거부 분 3만 평방미터에는 광명미디어 아트밸리를 동시에 추진하는 융· 복합 개발사업이다. 시행사인 ㈜엠시에타개발측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 차 이행 후 2016년 2~3월경 분양 및 착공하여 2019년 입주예정이
며,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또한 공 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준공계 획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엠시에타개발이 1조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 는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미디어 등 영 상산업 분야와 유통·판매분야, 관 광호텔 등 서비스 분야 등을 합쳐 약 2조 원에 달하는 부가적인 경 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관계자는 “개장이후 2000만 명이 다녀간 코스트코, 이케아, 프리미엄아울렛 등 KTX광명역 세권 상권 뿐 아니라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감안하면 수 도권 최고의 교통·문화·관광·경 제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하며, “최고의 행정서비스 와 함께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라고 덧붙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영등포구, 서울시 인센티브 전 분야 석권
금천구 우시장 일대 39층 주상복합 조성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 대에 39층 주상복합아파트 등 대 규모 복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금천구는 지난 11일 금천구 독 산 2-1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아 파트 신축공사 계획안을 승인했 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는 독산동 1007-19번 지 일대로 1974년부터 2007년까 지 우시장으로 운영되었던 곳이 다. 인근에는 아직도 100여개의 육류도소매 특화시장이 위치해 있다. 또한 시흥대로와 독산역길 이 만나는 말미사거리 부근이고,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500여m 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금천구 독산2-1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획안은 3개
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등으로 장기간 묶여 민원 대상이 었던 도시공원의 민간사업 시행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도시 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이 개 정돼 민간공원 조성이 활기를 띄 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3차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에 진행된 K-STAR ROAD 2차 조 성 사업에 이어 더욱 풍성한 볼거 리가 추가됐다. 지난 3월에 준공된 2차 조성사 업에 이어 청담동 패션거리 일대 1km 구간에‘AOA’,‘방탄소년단’, ‘B1A4’,‘빅스’,‘인피니트’,‘카라’, ‘블락비’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를 상징하는 ‘강남돌’ 7 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환경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구로구 와룡산 최우수 ‘괘거’ 서울 구로구가 환경부 주관 ‘자 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지난해 최우수상 선 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계획·조성협 회가 공동주최한 자연환경대상 공 모전은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 수하게 보전·복원된 사례를 발굴 해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5회째다. 이번 심사는 국가 환경정책 방향 과의 적합성, 생태적 접근, 생물다 양성 승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예선과 2차 서류·현장심사로 진행 됐다. 구로구는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와룡산 생태복원사업을 이번 공모 전에 접수해 국비 지원 분야 생태 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 부문 환경
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같은 분야에서 궁동 40-4번지 일 대 궁동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단경작, 폐기물 불법투기 등으 로 훼손이 심했던 궁동 산 1-8번지 5,721㎡ 일대를 개선하기 위한 와 룡산 생태복원사업은 환경부 생태 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국비 3억5000만원으로 추진됐다. 5월 공사를 시작, 10월 완료해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구로구는 생태공원 내에 자연석 판석과 야쟈매트을 깔고, 자연형 수로를 설치했다. 다양한 생태시 설을 신설했다. 팥배나무 등 18종 1,523주의 수목과 감국 등 21종 1 만4738본의 초화류도 식재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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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서울 영등포구가 2013년에 이 어 올해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 전 분야에서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는 복지, 경제, 문화, 환경 등 인센티브 사업평가 전체 13개 분야 수상을 통해 올 한해 총 5억5천2백만원의 인센티브 수상금을 확보하게 됐다. 수상내역으로는 △최우수 3개 △우수 1개 △노력 1개 △수상 8 개로 올해 처음 실시된 절대평가 에서 모두 ‘수상구’에 선정되었 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자 웅을 겨루는 상대평가에서도 월
등한 성과를 거뒀다. 이 중에서도 녹화사업과 평 생교육 분야가 특히 주목을 받 았다. 또한, 다양하고 질높은 평생교 육 프로그램 운영과 ‘영등포 행 복학습 국제센터’와 ‘제2평생학 습센터’ 조성 등을 통해 처음 평 가가 실시된 평생교육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뽑혔다. 최근에는 서 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 로 지정돼 교육도시의 명성을 또 한번 입증했다.
군·구 의료급여사업 강화군, 우수기관 선정 인천 강화군은 지난 11일 인 천시 군·구 의료급여사업 평 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 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의료급여 사업 운영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 항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8개 분야로 군 은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사 례관리 및 의료급여 적정성과 부당이득금 징수 등 다수 항 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장 표창 수상’이라는 쾌거 를 이뤄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시 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의료 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 급여함으로써 국민보건의 향 상과 사회복지의 증진으로 따 스한 서민복지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상습 가뭄 해소 농민 시름 잊는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5일 강 화읍 용정리 소재 고인돌 테니 스장에서 강화농업의 역사를 새로 쓰는 “한강물 임시관로 설 치사업” 통수식을 개최했다. 드디어 한강물이 임시관로를 타고 강화 북부지역으로 들어 와 콸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 뭄으로 군민을 괴롭히던 물 걱 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현실 에 농민들은 기쁨과 환영에 박 수로 보답했다. 이날 통수식은 이상복 강화 군수, 안상수 지역 국회의원,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순만 인천광역시 경제부시 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 장, 유호룡 강화군의회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임시관로 사업은 39억 원으로 김포시 월곶면 포내촌 에서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 지 송수관로 19.9㎞와 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를 설치하 고 강화 북부 지역 6개 읍·면의 상습 한해 지역에 물을 공급하 는 사업이다. 한강물이 강화로 통수되면 2016년 6월까지 총 700만톤(3만6천톤/일)의 농업 용수를 확보해 저수지와 하천,
강화군,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통수식 개최
용·배수로 등에 담수하게 된다. 한강물이 강화로 들어오기까 지 이상복 강화군수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안상수 국회의 원, 농업인, 민·관·군의 적극적 인 한해대책 추진의 노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강화군 가뭄 피해 현장 방문 등 각별한 관심 을 이끌어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에게 수차례에 걸친 사업 건 의와 대통령의 현장 방문시 검토 지시에 따른 농림축산식 품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한강물을 강화까지 끌어올 수 있었다.
특히, 임시관로에 이어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한강 물을 강화로 끌어오기 위한 ‘강 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 업’도 내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 아 추진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기념사에 서 “이 모두가 군민의 단합된 힘이 아니면 해낼 수 없었을 자 랑스러운 결과물”이라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큰 힘을 써 도 와주신 모든분들께 고맙다는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인천 상수도 미국 ERA 수질분석시험 ‘합격’ 농약성분 분석 응시 세계 최고 수준 인정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먹는 물 분야 수질분석 능력이 국제기 관으로부터 세계적 수준으로 인 정을 받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 구소는 지난 11월 미국 환경자원 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 야 수질분석 국제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
다고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제공인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KOLAS)으로서의 자격 유지 와 함께 개별 수질항목들의 분석 능력 검증을 위해 매년 국제숙련 도시험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RA로부터 먹는물 수질분석 분야 세 개 항목에서 우
수 기관으로 평가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질연구소는 올해 수중 농약 성분(카바릴) 분석시험에 응시했 으며, 합격기준인 Z값(표준점수) 2 이하보다 훨씬 정확한 0.157의 결과를 제출했다. 이는 전 세계에 서 응시한 분석기관들 중 가장 정 확한 분석 결과로 세계 최고 수준 임을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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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新안산선 통과 주민의견 최대 반영”
수원시
안양시, 민원 적극 수렴 국토교통부 등 정부당국 전달키로
시민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수원시가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위하여 개 최한 시민 도시재생대학의 수료식이 15일 수원시 예절교육관 에서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이번 교육을 주관 한 사단법인 경실련 도시개 혁센터의 류중석 이사장이 40명의 리더과정 교육생에게 수료 증을 수여했다. 시민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10월5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시 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하여 4주간의 일반 과정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은 일반과정, 리더과정 2개의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일반과정 수료 후 참여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7주 동안 리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일반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도시의 변천과정과 도시 재생 관련 법령의 변화, 지역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소통 및 갈등관리의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안산시
‘2015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 안산시는 ‘2015 안산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1 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연회장에서 장애인 체육인과 주요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 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 의장, 경 기도안산교육지원청 노선덕 교육장, 국회의원 전해철, 김영환, 부좌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표창장 수여와 장애인 체육인의 성과를 축하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립국악단의 무대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장 애인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을 압축한 홍보영상 상영과 장애인 체육 유공자 표창,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체육 선수 및 단 체에 대한 시상, 미래 장애인 체육발전을 주도할 장애인 체육 선 수 및 단체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의왕시
‘자연 愛 도시 의왕’새 홍보상징물 설치 의왕시가 시 경계에 새로운 홍보 상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도1호 의왕시에서 수원시 경계 양방향과 국지도 57호선 의왕시와 성남시 경계 지점에 설치된 이번 상징물은 15년전 설치해 낡고 훼손된 기존의 상징물을 개선하고 시의 새로운 이미지와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새롭게 설치한 이번 상징물은 의왕시를 찾는 외부인들에게 친근함과 정겨움, 자연과 함께 풍족한 의 왕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의왕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시
안양시가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석수동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최 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복선전철인 신안산선은 서울역 에서 안양 석수역을 거쳐 안산 소 재 한양대앞까지 49.4km에 이르 는 광역철도로 거의 전 구간이 지 하로 건설된다. 당초 정부재정사업이었으나 올 해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됐 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사업자 선정을 통해 2017년 하반기 착공,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2010년 사업추진을 첫 발표한 국토교통부 계획에 의하면 신안 산선은 서울과 안양 경계에 있는 석수역과 교차 환승하면서 아파 트단지가 들어선 연현마을 일부 를 통과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와 관련해 연현마을을 중심 으로 한 석수2동 주민들 사이에서 아파트지역 우회와 환승편의 등 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지난 2012년부터 국 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사업당국을 수시로 방문해 석
수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며 민원해결과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시는 그러나 내년에 민자사업 자가 선정되면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원사항 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효과적으로 반영되도 록 현재도 계속되는 민원에 귀 기 울이는 한편, 그동안 이어져온 민 원의 구체적인 사항을 종합정리 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
전국 최초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 道, 에너지위원회 새해 에너지정책 계획 제시 “내년 3월께 에너지 센터 개소 자립지구 조성”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 상황 실에서 양복완 행정2부지사 주재 로 ‘경기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에너지정책 방향 및 구 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경기도 에너지비전 선포 이후, 2016년도 에너지 중점추진 방향 및 주요사 업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의견 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부지사를 비롯한 에너지위원 17명이 참석 해, △에너지 자립 거버넌스 구 성 및 운영, △에너지 센터 설치,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추진 등
2016년도 에너지 주요추진 사업 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2016년도 역점사업으 로,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 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그동안의 에너지 정책은 도시 경관을 무시한 채 효율성만을 중 심으로 한 공급위주의 경향이 컸 다.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 업은 산업·물류·관광단지, 주거 단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최신 에너지 기술 을 융합·도입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 설립과 효율개선사업 추진
은 물론, 관광 산업과 연계하는 등 ‘융복합 기능을 갖춘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 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경기도는 2016년 예산이 확정되면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 시·추진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정책의 체계적이 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 비전 실행기구인 ‘경기도 에너지 센터’를 내년 3월중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1월 중 민간위탁을 위한 공모를 계획 중에 있다. 이외에도 도지사, 도의장, 교육 감의 에너지정책 자문을 위한 에 너지연정 자문단과 에너지비전
연천군 환경보호과 채 연천군에 사람과 자 연천군, 천연기념물 철새 두루미 테마 택병 환경정책팀장은 연, 시간이 함께 머무는 임진강평화습지에 ‘느린 우체통’ 설치 “남과 북을, 현재와 과거 장소가 생긴다. 를, 인간과 자연을 잇는 해마다 겨울이면 연천 우체통에 착안해‘두루미 느린 군을 찾는 천연기념물 제202호 우체통’을 구상하게 됐다.”고 철새‘두루미’를 테마로 기다림 말했다. 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 두루미가 우편함을 나르는 다. 모습으로 디자인 된 우체통은 연천군은 지난 15일 임진강 4.8m높이로 제작되었다. 평화습지원에‘두루미 느린 우 연천군은 DMZ일원 자연생태 체통’설치를 완료했다. 사진공모전에서 입선된 두루미 두루미 느린 우체통은 비치 사진을 넣은 전용 엽서도 마련 된 두루미 엽서나 직접 가져온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서 넣으 할 계획이다. 면 1년 후에 배송하는 우체통 담당자는“많은 사람들이 바 이다. 순백의 계절에 약속처럼 찾 강, 멸종위기 1급 동물 두루미 쁜 일상 속 느림과 평화를 일깨 아오는 두루미 기억의 향수를 를 연계해 안보, 생태교육의 장 우는 곳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불러일으키리라 기대된다. 으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들 라고 덧붙였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연천군에서는 민통선, 임진 고자 했다.
지방세 고액·상습체납 양평군, 14명 명단공개
가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가지치기가 안 된 가로수 때문 에 낙엽 청소에 어려움이 많다거 나, 공원 내 낙엽을 수거해 달라는 민원으로 난처한 적도 있고, 가드 레일로 인해 가로 청소에 어려움 이 있으니 개선해 달라는 등 다양 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상록구에는 미화원 휴게 시설이 없으니 휴식 공간을 마련 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제종길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간단한 샤 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휴게시 설을 갖출 것을 적극 검토해 달라 고 당부했다.
양평군은 지방세 고액ᆞ상습체 납자 14명의 명단을 지난 14일 홈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공개된 양평군 지방세 고 액ᆞ상습체납자는 5개 법인(경기 도 685개 법인) 581백만원, 개인 9명(경기도 906명) 622백만원으 로 해당 체납자들은 3천만원 이 상 체납 및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났고, 지난 3월 공개대상이 된 후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 했지만 응하지 않아 이번에 최종 적으로 공개됐다. 특히 2016년부터는 지방세 체 납자 명단공개 기준이 1천만원 이상으로 강화됨에 따라 가택수 색, 형사고발 등 체납처분을 확대 시행되는 등 체납징수를 위한 모 든 역량이 동원될 예정이다. 지방세 체납에 대한 자세한 사 항은 양평군청 세무과 징수팀(☎ 031-770-2190~2196)으로 문의 하면 된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안산시, 환경미화원과의 대화 시간 마련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광명시
광명동굴‘소비자 선정 스타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2015 소비자선 정 스타브랜드 대상’ 테마체험학습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외를 망라한 부문별 베스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전조 사와 소비자 설문조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 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광명동굴을 ‘2015 소비자선정 스타 브랜드대상’ 테마체험학습장 부문 대상에 선정했다고 15일 밝 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 룸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매경닷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역개발 채권 감면 다고 전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확산 및 정책 발굴을 위한 실행위 원회 등 시민단체, 기업, 유관기관 이 함께하는 ‘에너지자립 거버넌 스’를 구성한다. 또한, 운영 활성 화를 위해 월 1회 이상 실행위원 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 비 전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 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산 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의 중 심지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 국이 바뀌고, 더 나아가 글로벌 스 탠더드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 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표준 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함 은 물론,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를 적극 확대 해 나가야 한다. 에 너지위원회가 에너지 정책이 알 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한 해 동안 경기도민 은 배기량 2,000cc 이하의 자 동차를 구입하면 지역개발채 권을 사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이’이 15일 통과함에 따라 내 년 1월 1일부터 제도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지역개발채권 감 면조치는 전국 최초다. 이번 조례안 통과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경기 도민은 자동차 등록 등 각종 이전등록, 기타 허가 및 각종 계약 체결시 의무적으로 매 입해야 했던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소득수 준이 높은 사람들이 주로 구 매하는 배기량 2,000cc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신규 등록의 경우에는 현재 대비 50% 감면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순백의 약속’ 향수를 느껴보세요
CCTV관련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교육 여주시와 여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여주시민회관 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이집 CCTV관련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주경찰서과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및 보 육담당자를 통해 CCTV 관리·운영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설명 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 장해 가는데 부모님들 못지않게 많은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원장님과 보육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된다.” 며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행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년 1월부터
안산시는 지난 14일 두 명의 정 년 퇴직예정자를 비롯해 모두 50 여 명의 환경미화원이 참석한 가 운데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열여 덟 번째로 환경미화원과 대화를 가졌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환경미화 원 여러분은 시민들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게 만들어 주시는 참 고마운 분들”이라며 격려 인사 를 시작으로 “일하면서 겪는 어려 운 점에 대해 주저 없이 말씀해 달 라”며 본격적인 대화를 이끌었다. 이날 환경미화원들은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 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여러
가평군은 최근 중국 강소성 신이시과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중화권 네트워크 발판 을 마련했다.
가평군, 중화권 네트워크 발판 마련 中 신흥공업도시 신이시 협력 경제·사회 등 파트너십 구축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중국 강소성 신이시와 공동발전을 위 한 기틀을 마련했다. 가평군은 최근 강소성 신이시 청 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와 왕성장 신이시장이 경제·문화· 체육·교육·농업분야 등에서 경제 협력 및 우호증진을 강화해 가기 로 의견을 모으고 의향서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한중 FTA 를 계기로 한중간에 새로운 협력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경제·투자· 교육·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
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파트너십 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측은 우호평등, 호혜상 생의 원칙에 따라 공동발전을 도 모키로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아래 양 도시는 관 련부서의 실무책임자를 중심으로 △경제·투자 △문화·예술·체육 △ 교육 △의료·위생 △관광 △농업 등 6대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 키로 합의했다 김 군수와 왕 시장은 파트너십 을 통해 합의진행에 속도를 내 구 체적이고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협약 체결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 로 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의왕시, 결빙 지역 염수분사장치 설치 의왕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 해 호성로 LG진달래아파트~ 신 원수선화아파트 구간과 가구단지 길 약 500m 구간에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은 인근 LG진달래아 파트와 한진로즈힐아파트, 신원 수선화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약 2000세대의 주민들이 주로 이용 하는 진출·입 도로로 결빙 상습지 역이었다. 그동안 시에서도 최우 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해 왔 던 구간이다.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보도에 염 수(염화칼슘과 물을 혼합)분사기 를 설치하고, 강설시 CCTV를 통
해 도로상태를 확인한 후 PC 및 스마트폰으로 도로에 염수를 살 포할 수 있는 장비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염수분사 장치는 일반적 방식과 달리 염수 와 소금을 동시에 살포하여 결빙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점 이 특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염수분사장치에 대한 주민 호응도가 높아 제설 취 약지역인 주요 고갯길에 순차적 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겨울 철 제설대책에 따라 해당기간 전 직원 비상체제를 유지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당진, 농산시책 평가 우수시 발탁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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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선사 화주 워크숍 개최
가뭄피해 발생 선제적 대응 등 높은 평가 받아 해나루쌀의 고장 당진시가 2015년 정부 농산시책추진 종 합평가에서 전국 우수시로 선 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콩 등 식량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한 1 년동안의 시책추진에 대해 매 년 평가를 실시했다. 그리고 농산시책 추진의 사 업성과 제고 및 종사자의 사기 앙양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 고 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 부가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 체의 식량안정을 위한 자치단 체 시책 및 그 성과를 기준으 로 벼 재배면적 확보, 쌀 안정 생산 기반조성, 동계작물 재배 확대 노력정도, 쌀 경영안정 노력, 기타 등 5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적기영농추진으
로 쌀 안정생산량 확보를 위한 벼 재배면적 확보, 숙기별 재배 분상 등 가뭄피해 발생 선제적 으로 대응한 것과 공동육묘장 설치, 벼농사 경영안정을 위한 영농자재 공급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력이 떨어져 있는 논 의 땅심을 높이고 미질 개선 을 위해 5개 RPC의 계약재 배 단지에 볏짚환원사업을 실 시하는 등 내실있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노력이 많이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농수 산업 미래 성장산업화의 기반 인 고품질·신선·안전 농산물 의 집중육성은 물론 전국 최고 품질의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구 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 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 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대전, 공동체 활동가 역량강화 세미나 4개 도시 우수사례 발표·그룹별 토의시간 진행 대전시는 타시도 마을사업 우 수사례를 마을활동가 및 시민과 공유하는‘2015공동체 활동가 역 량강화 세미나’ 를 12월 18일 오 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체가 답이다” 라는 슬로건 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4개의 주 제를 가지고 사례발표와 함께 그 룹별 토론회로 진행한다. 문화와 마을이란 주제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사례를 동서대학 교 디자인학과 이명희 교수의 발 표를 시작으로 안전과 마을 분야 “서울 염리동 소금길” 을 소금마 루 홍성택 대표가 그리고 기업과 마을 분야는 대구지역“교육협동
조합 둥지” 이화선 대표가 발표하 고 이어서 자원과 마을분야에 우 리지역 유성구에서 추진하는“품 앗이 마을” 을 이원호 대표가 발표 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4개의 그룹으 로 나눠 사례자와 참여자간 토론의 시간을 갖고 사업 노하우, 어려웠 던 점, 보람 등을 그룹별로 밀도 있 게 토론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박월훈 도시재생본부장은“그 동안 세미나가 발표자의 정보제 공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금번에 는 직접적인 경험으로 대화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삼척,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실시 삼척시가 민방위 시설장비를 평상시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민 방위사태 발생시 즉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 일간‘하반기 민방위 시설장비 점 검’ 을 실시한다. 삼척시는 이번 민방위 시설장 비 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 방위담당외 1명을 점검자로 편성 하여 기존 읍면동 담당자를 통해 자체점검한 점검결과표에 의거 일정별로 현장점검을 병행 추진
한다. 세부 점검사항은 주민대피시설, 비상급수시설, 민방위 장비, 화생 방 장비 등 정상가동 여부이며, 점 검결과에 따라 현지 조치 및 정비 실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향 후 민방위 시설장비의 명확한 데이 터 관리는 물론 앞으로 실제적인 민 방위 훈련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환경변화 따른 대산항 항로 안정화 방안 등 활성화 공동모색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서산 대산 항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대 산항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이 덕 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지난 15일 개최됐다.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충남 도, 검역소 등 행정기관 관계자들 과 고려해운, 중국해운,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등 대산항 선·화주 관리자급 40여명이 참석해 대산항 현안 진단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2013년 5개 정기항로에서 2015년 9개의 정기항로로 늘어남에 따라
대산항 항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 고 있으며, 관계관 및 업·단체의 노력으로 TOC 운영 및 하역요율 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지속된 저유가 및 선복 과잉 영향으로 대산항의 무분별 한 컨테이너 운임 하락 경쟁이 우
세종시 “溫 맵시로 따뜻한 겨울”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세종특별자치시가 16일 오후 조 치원역 일원에서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와 함께 에너지절약을 위 한‘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온실가스 1인 1 톤 줄이기’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생활 속 온(溫)맵시 실천수칙을 홍보했다. 이날 세종시 공무원들과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은 시 민들에게 홍보용 절전콘센트를 선물하면서 △겨울철 실내온도 18℃ ~20℃유지하기 △일주일에 한번 운전대 놓기 △휴식시간 컴 퓨터 절전시간,‘그린터치’설치 하기 △겹쳐 입기, 내복입기 등 실 천수칙을 홍보했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홈페이지 및 거리홍보 등을 통해
려되는 만큼 대산항 주요항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관계관 및 업·단체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적극 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급변하는 해 운·항만 시장에 적극 대처해 대 산항 이용 화주 및 선사 등에 대한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이 효율 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조 례 개정 등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 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항만운영 체계를 진단하고 대산항 검역, 통 관, 예·도선, 컨테이너 수리 및 세척 등의 항만서비스가 고도화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 으로도 다양한 전략적 마케팅에 적극 동참해 대산항을 더욱 활성 화시키기로 다짐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 족도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 심하여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 겠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쌀’ 학교 급식 공급 예정 서울 성북구에 연간 1000톤 이상 3년간 납품
에너지절약을 위한 온(溫)맵시 실 천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 획이다.
예산군은 친환경 쌀을 생산 하는‘예산로컬푸드협동조합’ 이 서울시 성북구와 협약을 체 결하고 내년도부터 쌀 공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공공급 식을 추진하고 있는 성북구는 지난달 11일 우수한 친환경 쌀을 엄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품평회를 개최해 1차 서류심 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전국 11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예산로컬푸드협 동조합을 비롯해 전남 나주시 와 담양군, 신안군, 영광군 등 총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성
북구는 16일 구청 미래기획 실에서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 결하고 관련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 를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각 학교와 지율계 약 방식으로 연간 1000톤 이상 의 친환경 쌀을 최소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이단순한 쌀 공급을 넘어 농촌체험 프로그 램과 지역 커뮤니티 등을 활 용한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 로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태안, 충남도 ‘2015 토지행정 업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찾아가는 지적민원실’ · ‘재산관리대장’ 등 우수 시책 줄줄이 호평 군 관계자는“지난 10월 이성종 태안군은 농어촌 지역의 주민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15년도 토지행정업무 종합평 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 팀장의 민원봉사대상 수상에 이 을 운영하 어 이번 충남도 주관 토지행정평 가’ 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는‘지적현장 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 고 등기필통지서 송부 시‘부동산 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종합증명서’ 를 제공하는 등 특색 된 것은 군민을 위해 일하는 태안 혔다. 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충남 있고 창의적인 시책들이 좋은 평 군 행정의 의지를 보여준 결과” 며“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책 발굴 도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가를 받았다. 특히, 부동산 등기용 등록번호 과 군민 편익, 그리고 재산권 보호 했으며 △부동산중개업 및 부동 산실명제 △지적관리 및 공유토 를 부여받은 마을회에 부동산정 를 위해 힘쓰는 태안군이 되도록 고 말했다. 을 제 노력하겠다” 지분할 특례법 운영 △지적·부 보를 담은‘재산관리대장’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공간정 작·배포하는 등‘위민행정’및 에 적극 나선 결과 높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과 함 보 기반조성 및 활성화 등 9개 분 ‘현장행정’ 께 나누고자 하는 군민들의 뜨거 은 점수를 받았다. 야 4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운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퍼져나갈 수 있 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 민은 군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 문하면 되고 충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의 ARS 기부(060-7001122, 통화 당 2천원 모금)로도 참 여할 수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홍성, 등록사항 정정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 홍성군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면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현 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 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 기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 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사업에 앞서 홍동 면 운월리 2개부락과 홍원 리 1개부락에서 지적재조 사의 목적, 필요성, 선정배 경, 추진절차, 경계결정방 법, 조정금에 관한사항, 토 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협 조사항 등과 사업완료 후 의 기대효과에 대하여 주 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지역은 과거 야산개 발사업지구 지역으로 리 경계불부합 및 대장상면적 과 도면의 면적이 맞지 않 고, 공부상과 현황의 차이 로 인하여 토지소유자의 민원이 상당히 많은 지역 이라 선정했다고 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하기 위해는 사업지구내 토지소 유자 총수의 3분의 2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에 해 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 를 받아야 사업을 할 수 있 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동의를 요청하고 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정확한 디지털 지적의 구축으로 소유자가 해당 토지에 대 하여 경계점표지등록부를 발급받아 직접 경계를 확 인할 수 있어 경계측량 비 용 부담이 해소되는 경제 적인 효과와 주민의 재산 권 보호와 다양한 경제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 한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청 종합민원실 지적재조 사 T/F팀(041-630-1861, 1977)으로 문의.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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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창원 최초 산업의료대학 설립 추진 그간 산업계 및 경제계 중심으로 꾸준히 필요성 제기돼 왔던 사안
‘오래된 극장 2015’ 시네마테크서 개최 연말을 맞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17일부터 2016년 1월 10일까지(매주 월 요일 상영 없음)‘오래된 극장 2015’ 를 개최한다. 많은 이들의 기억에 새겨 진 추억의 명작들을 소개하는 ‘오래된 극장’ 이 올해도 변함 없이 세월이 지나도 빛을 발 하는 명작 21편을 선보인다. 이번‘오래된 극장 2015’ 는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영화를 선보 인다. 1940년대 여성 영화의 결정판이자 도전적인 누아르 ‘밀드레드 피어스’ (1945), 모 던 웨스턴의 거장 안소니 만 의‘틴 스타’ (1957),‘쉘브르의 우산’ 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로맨티시스트 자크 드미의 아 름다운 멜로드라마‘베이 오 브 엔젤’ (1963)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국민 배우 소피아 로렌의 명연기 가 돋보이는‘두 여인’ (1960), ‘특별한 날’ (1977), 시각장애 인으로 분한 알 파치노의 연 기가 인상적인‘여인의 향기’ (1992),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뷔 초기의 신 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깊 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길 버트 그레이프’ (1993) 등 한때 열망했던 명배우의 파릇했던 모습과 매력을 스크린으로 만 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을 선사할 멋진 영화들이 준 비돼 있다. 기획전은 17일부터 내달 10 일까지며, 상세 일정은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 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경남 창원시에 우리나라 최초 의 산업의대 및 병원설립을 골자 로 하는“창원 산업의료대학 및 창원산업의료대학병원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이 지난8일 창원시와 창원대학교의 요청에 의해 국회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 졌다. 총 2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나선 이번 법률안 은 박성호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자로 나선 가운데 지역 내 국회의 원인 강기윤, 김성찬, 이주영 의원 이 참여하고, 안홍준 의원은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회 상임위에서 큰 힘을 보탤것으 로 보인다. 산업의료대 설립은 그간 산업
계 및 경제계를 중심으로 줄기차 게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사 안이나, 1970년대부터 산업전문 의 양성에 적극적인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산 업재해와 관련된 전문 의료기관 이나 의료인력이 없어 근로자들 이 업무상 재해를 당해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 정이다. 특히 한국의 산업재해 사망률 은 13.6%로 OECD 국 가 에 비 해 약 5~7배 정도 높은 수준으 로 특히 우리나라 국가 산업발전 의 원동력인 제조업의 경우 재해 율이 0.78%로 전국평균 재해율 (0.59%)보다 약 1.3배가 높다. 지역적으로는 경남지역의 산업
재해율이 0.71%, 부산과 울산을 합친 동남권의 재해율은 0.67%로 전국 평균에 비해 약 1.4배 정도 높은 수준이며, 이 가운데 특히 국 가경제성장의 진원지이자‘기계 산업의 메카’ 라 불리우는 창원시 의 경우에는 제조업이 전체산업에 서 54.3%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재 해 의료수요가 높은 실정이다. 창원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 유무역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 과 대표적 중공업 단지인 창원국 가산업단지가 소재해 있고, 기계 산업 부가가치 기준 전국 1위라 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에도 불구 하고 110만 시민과 산업일꾼들이 역동적인 경제활동 속에서 상해 를 당하더라고 질 높은 의료서비
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인프라는 매우 열악한 현실이다. 관내에 6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 지만 의료대학은 전무한 실정이 며,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의대, 치대, 약 대, 한의대가 없는 유일한 자치단 체이기도 하다. 올해 발생한 메르스 사태를 계 기로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국 가적 차원의 보건의료대 설립 및 공중보건의 양성의 필요성이 증 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미 래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서는 국가 경제활동의 주축인 근 로자들의 산업의료 서비스 확충 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노 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kjt@sisailbo.com
독창적 영상콘텐츠 발굴 위해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 들이 담긴 28점의 작품이 접수됐 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 사위원회의 1차 예비심사를 거쳐 2차 본심사 결과, 총 12점의 작품 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작품은‘가고싶은 영주, 치유의 영주’ 가 차지했으며, 선정 배경은 영주의 명소인 소백산, 무 섬마을,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의 모습을 잔잔하면서도 생기있 게 담아내어‘힐링영주’ 를 가장
전국 최초 ‘힐링특구’인 영주시가 ‘“힐링영주” FUN(펀) UCC 공모전’을 개최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우수작은 성혈사 나한전‘꽃 창살’ 에 있는 연꽃, 학, 물고기 등 을 통해 영주의 힐링요소를 풀어 낸‘나한전‘꽃창살’ 에서 영주의
예천서,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개최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 등 경북도내 18개 시군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 일 11시 예천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충효와 양궁의 고장 인 예천에서 2015년 한 해를 총결산하는 경북의장협의회를 개 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예천군은 신 도청 시대라는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는 중요한 시기에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 성사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 며 내년 7월 30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 예정인 2016 예천세 계곤충엑스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달17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의장협 의회 운영사항과 행정사무감사 기간 연장을 위한 건의문과 지 방의회의원 신분증 표준안 채택 건 등의 결과 보고가 있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영주시
김점태 기자
‘힐링영주’ FUN UCC 공모전 심사발표 전국 최초‘힐링특구’ 인 영주 시가‘ ‘힐링영주’FUN(펀) UCC 공모전’ 을 개최한 심사결과를 발 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전국 최 초 힐링특구로 지정된 영주의 모 습을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담 아낼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금년 5월 1일부터 11월 20일까 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대구시
힐링을 찾아내다’작품과 영주의 명승지 및 관광지 등을 직접 걸으 며 체험형식으로 담아낸‘영주힐 링로드를 걷다’작품이 선정됐다.
영주소방서, 겨울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경북 영주소방서는 최근 추운날씨에도 산행을 즐기는 여가 활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산행 시 철저한 대비를 통한 안전산행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 산은 고도에 따라 기온이 달라지고 날씨변화가 심해 출 발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등산화와 방한복 등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을 갖춰야 하며, 또 겨울에는 눈이 쌓인 경우 가 많아 아이젠과 스틱 등을 준비하고, 자신의 체력상태를 고 려해 일정을 짜고 특히 단체 산행의 경우 일방적으로 일정을 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러 명이 함께 다니고 간식과 비상식량으로 초콜릿이 나 소시지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준비해야 한다. 연춘흠 구조구급담당은“겨울철 산행 시 고립사고는 자칫하 면 저체온증 등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결과를 초 래할 수 있다” 며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달라”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고 당부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대구시
경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 ‘구미시 단연 으뜸’ 경북 구미시는 지난 15일 The -K호텔경주에서 열린‘제1회 경 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 에서 23개 시·군중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 △불합리한 지자체규제 정비 △지역투자 기 반조성 △기업환경개선 등 행자 부 평가지표 20개와 경북도 자체 평가지표 7개를 심사한 결과‘구 미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 다며 거듭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중점적으로 정 비한 11대 분야 자치법규 정비율 을 98%까지 올렸으며, 법제처의
구미시는 지난 15일 The-K호텔경주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황필섭 정책기획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상을 받았다. 사진=구미시
지자체규제 정비·지역투자 기반조성·기업환경개선 등 조례 규제개선(16건), 등록규제 정비(26건) 등 불합리한 법규와
제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한 부분 이 심사과정에서 큰 인상을 심어
줬다는 평이 우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발행위허가 기준 완화, 건폐율 특례 적용 등 기업현 장 규제 및 인·허가 행태개선 과 제를 발굴해 개선대책을 마련하 는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 성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주목을 받았다. 권순서 기획예산담당관은“내 년에도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 거나 서민생활에 부담이 되는 불 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환경관리업무평가 ‘최우수기관’선정 대구시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에서 실시한 2015년도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정책 및 물관리 업무 등 환경업무 전반에 대하여 21개분야 85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탄소포인트 운 영, 물수요관리 및 지하수개발·이용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 가를 받았다. 달성군은 주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하여 EM 활용을 통한 주민환경교육,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탄소포인트 제 운영, 물수요관리 홍보추진, 낙동강 조류예방을 위한 주민 하천 정화활동 및 폐수배출업소 지도점검, 수질오염사고예방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였으며, 또한 산업단지내 대기오염배 출업소 특별단속을 통해 공단지역 대기질도 대폭 개선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환경업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면서“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김천시
2015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수상
‘정비사업 예산 회계프로그램’ 시스템 운영
영천시청 스타야구단이 ‘2015 경북(GB)리그 도지사기 공무원야구대회’에서 2009년에 이어 두번째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천시청야구단 ‘2015경북리그’ 우승 1년간 풀리그 방식 진행, 스타야구단 6승 2패 영천시청 스타야구단이 2015 경북(GB)리그 도지사기 공무원야 구대회에서 2009년에 이어 두번 째 정상을 탈환하는 쾌거를 이뤘 다. 이번 대회에는 도청·시·군 공 무원 동호회 9개 야구팀이 출전해 지난 1년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 를 진행하여 영천시청 스타야구 단은 6승 2패로 리그 2위로 포스 트 시즌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작년 우승팀 경 북도청을 8대 7로 제압해 짜릿한 승리를 맛본 뒤 결승전에서 강호 경주시청을 15 대 8로 눌러 우승 함으로써 경북도내 최고의 팀임 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2000년에 팀을 창단한 영천시 청 스타야구단은 그동안 경북(G B)리그 우승 1회, 영천시장기 우 승 1회, 영천시생활체육연합회장
기 우승 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 활체육야구대회 우승 2회, 준우승 2회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번 대회 개인상은 감독상(김 명규), 최우수선수상(백광훈), 최 다승투수상(최종필), 다득점상(박 양현), 특별상(서상민을 받았다. 김선주 단장은“그동안 영천야 구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금 년 내야 인조잔디 조성, 시장기야 구대회 개최, 리틀야구단 운영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 은 김영석 시장님과 영천시야구 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며,“앞으 로 야구 명문도시로 입지를 다지 고 대외적으로도 인지도를 높이 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 와 함께 영천야구인들에게 긍지 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부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재 조합의 회계정보를 신뢰할 수 사용의 제한을 통해 조합원 부 개발, 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 없었다. 담금을 줄이는 등 정비사업의 이로 인해 조합원은 조합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의 투명하고 공정한 자금집행 과 조합원의 알권리 실현을 위 대한 불신으로 수많은 민원과 한편, 시는 150여명의 조합 하여 전국 최초로 올해 7월 초 송사로 사업이 지연되고, 금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 부터 개발 난 14일 오 하기 시작 후 2시 시청 투명성 제고… 조합원 알권리 충족·부담금 줄여 국제회의실 한‘부산시 정비사업 예산·회계프로그램’ 비용 증가로 인한 조합원의 부 에서 정비사업 예산·회계프로 구축용역을 완료하고 2016년 1 담금은 증가하는 등 악순환이 그램 구축용역 최종보고회 및 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 반복되어 왔었다.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프 이에 부산시는‘정비사업 예 로그램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 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조합은 자 산·회계프로그램’을 구축 보 기 위해 관계 전문가를 초빙하 금집행이 투명하지 못하고, 회 급함으로써 조합 예산·회계의 여 조합별 순회교육도 병행하 계처리 기준이 없어 보고체계 투명성 제고와 조합원의 알권 여 실시할 계획이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가 정형화 되어 있지 않는 등 리를 충족하고, 불필요한 자금
김천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역경제활성화 추 진실적 평가에서 지난 15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안정화노력, 내수 및 소비진작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 소비자 권 익증진 등 4개분야 8개지표에 대하여 평가했다. 시는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공 무원, 공공기관,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에게 지역상 권살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과 김천사랑상품권 1 인당 3만원이상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였으며, 점 심시간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관내 식당 이용을 적극적으 로 추진했다. 또한 경북도청 광장에서 지역특산물 시식홍보 및 판매행사를 하였으며, 김천(구미)KTX역사 및 이전공공기관에 지역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운영 등 소비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앞으로도 물가의 안정화를 위해 고심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다” 고 말했다.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개관, 경북 도예협회 초대전
중국해사안전청 항만국제통제관 부산항서 교환근무 ‘제16차 한국·중국 해사안전정책회의’서 합의된 사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5 일부터 5일간 중국해사안전청 탕 샨항 항만국통제관 Zhang Zhang 이 부산항에서 교환근무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개최 된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 개최된‘제16차 한국·중국 해사 안전정책회의’ 에서 합의된 사항 으로 부산항 항만국통제관이 지
난달 29일부터 1주간 중국 광저우 항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항 만 국 통 제(PSC, Port State Control)는 자국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에 대해 선원의 자격 적 합 여부와 국제협약에서 요구하 는 법규의 준수 여부를 항만국통 제관이 직접 승선하여 점검하는 제도로 해운회사 및 선박의 안전 등급을 결정하는 파급력으로 말
미암아 해운계 종사자들이 초미 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산청 관계자는“2,000년도 이 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하여 항만국통제 시행에 있어서 조화 와 균형을 도모하고 해양안전 기 관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음은 물론, 중국항에 기항하 는 우리나라 외항선에 대한 우호 적 분위기 조성하는 긍정적 효과 들을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북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에서 주관 경상북도 도 예협회 초대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고령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초대전은 대가야문화누리 개관을 기념하여 경상북도 우수한 도예인의 혼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민들에 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조들의 섬세한 손놀림 으로 전해 내려오는 도자문화는 우리들의 감성을 풍부하게하 고 정신을 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군수는 축사에서 대가야의 우수한 토기제작기술과 조선 초 왕실 진상품 분청사기제작의 3대 발상지인 고령에서 도회협회 초대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지역 도예인들의 혼이 담긴 도자기를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귀한자리로 지역 도예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붙어 넣는 계기가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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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재생 국제심포지엄’ 개최
나주시
빛가람대로 보수 요구… 시공사 ‘모르쇠’
지속가능한 광주 도시재생 정책방향 토론
준공 2년 된 빛가람(나주)혁신도시 핵심 도로망인 빛가람대 로에서 ‘누전’이 계속 발생해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다. 누전 현상은 밤길 ‘잠자는 가로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안전 성 논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16일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대로는 원도심과 혁 신도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전남도가 총 사업비 ‘1480여억원’을 들여 만든 도로로 빛가람대교를 포함 한 이 도로는 총 연장 5.39km로 지난 2013년 개통돼 나주시가 2014년 1월 시설물을 이관 받았다. 그러나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220개 중 50여개가 누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아 밤길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 다. 특히 통행 안전성이 크게 요구되는 빛가람대교의 가로등도 42개 중 10여개가 누전으로 불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누전현상은 나주시가 올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실 시한 시설물 일제 안전 점검에서 발견됐다. 나주시는 공사 발주처인 전남도를 통해 지난 9월께 시공사 인 현대건설에 하자보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건설이 하도급 업체를 통해 하자보수를 약속했지만 3개 월이 지난 현재까지 전기공사를 맡았던 업체에서 현장을 단 한 차례 방문조차 하지 않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재생 정책 방향 을 고민하는 ‘광주 도시재생 국제 심포지엄’을 오늘 개최한다고 지 난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시가 광 주역 주변 활성화 등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국내외 도시 재생 성공사례분석과 전문가 및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속가능 한 광주 도시재생 정책방향을 모 색하고자 마련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건 축단체연합회와 한국도시설계학 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하 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일반시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
정이다. 이날 주제발표 시간에는 일본 의 도심지 주거재생의 새로운 방 향(치바대 정지영교수)을 비롯 △ 미국의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시 스템(컬럼비아대 김세용 겸임교 수) △유럽의 대규모 문화시설을 통한 도심재생 성공사례(장수아 프랑스 국립건축사)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들의 연구내용을 접해볼 수 있다. 또 대규모 정비사업의 정체 및 소규모 건축물 리뉴얼(재건축· 리모델링)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이웃과 협정에 의한 주민주도의 새로운 정비수단으로 도입되고 있는 건축협정과 도시재생에 대
한 국내사례(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여혜진 연구위원)도 소개된다. 아울러 도시재생 토론자로 △ 안용훈 광주시 도시재생국장 △ 유병권 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 관 △오세규 전남대 교수 △이영 석 광주대 교수 △남승진 동아인 재대 교수 △박홍근 포유건축사 대표가 참석해 시 정책방향에 대 해 논의가 이뤄진다. 한편 심포지엄은 개회 및 내빈 소개, 인사말(건축단체연합회 회 장 안길전), 외국사례 주제발표 국내사례 주제발표,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지난 2010년 도시재생 추진단을 구성한 후 쇠 퇴화가 진행되는 도심낙후지역에 대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도시
재생 기반구축과 함께 다양한 도 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우리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비 전, 목표, 추진전략 제시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마련 중에 있으며, 또 서민주거 안정으 로 더불어 사는 광주 공동체 실현 을 위한 ‘광주형 공동체 주택건설 사업’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시도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 포지엄은 우리시 도시재생 방향 설정과 도심 쇠퇴지역에 대해 종 합·체계적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 업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담양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현장심사 거쳐 3개마을 선정… 내년도 열려
군산시
통계업무 우수… ‘기획재정부장관상’ 수상 군산시가 2015년도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 아 16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한 사업체조사, 광업·제조 업 조사 등을 실시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기본통계 작성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기관·개인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군산시는 통계조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정확한 조사 를 위해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각종 사업체, 광업제조업조사 추진에 철저히 대비하여 조사대상 누락 및 오류 최소화 등 정 확한 통계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2년 지역통계 인프라 확충 기여로 국무총리 표창 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기재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통계청 주관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최종 현장 점검으로 전국에서 전북 군산시와 부산 남구 2 곳만이 시범예행조사에 선정돼 조사한 경험이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익산시
“내 나이가 어때서? 영화찍기 딱 좋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어른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의 첫 번째 작품발표회 ‘2015 재미동 작품발표회 ‘내 나이가 어때 서, 영화 찍기 딱 좋은 나인데’가 오늘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 터 재미극장에서 열린다. 어른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 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어른영상제작자 양성 기 초교육’ 수료자들로 구성된 영상제작동아리로 매월 회원들이 모여 영상 제작을 공부하고 함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등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한 작품은 전주KBS, 전주MBC, 금강방송(KCN)등 지역 방송국을 통해 방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화제에도 출품하고 있다. 올해 극영화 ‘두 여인’이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2015 재미동 작품발표회’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은 올 해 ‘재미동’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노 년의 삶과 지역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다. 총 8작품이 시민 들을 만난다.
섬 청소년에게 문학의 꿈을… 신안군 ‘젊은 작가 초청강연회’ 성료 신안군은 관내 중고등학생 들과 유명 작가, 시인과의 만 남을 통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경험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발 견하는 기회를 삼고자 ‘젊은 작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신안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4일 도초고등학교를 시작으 로 비금중학교, 안좌중학교, 안좌고등학교, 자은중학교까 지 6개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 행됐다. 초청된 강사는 교과서 에 작품이 실린 김해등 작가와 이대흠 시인이었으며, 이들은 학생들과 함께하며 문학적 감 수성을 일깨워 주었다. 김해등 작가는 신안 비금도 출신 동화작가로 대산대학문 학상, MBC창작동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 샌님 정약전 과 바다 탐험대’,’흑산도 소년 장군 강바우’ 등을 지었으며,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는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수 록되어 있다. 이대흠 시인은 ‘창작과 비평
지’를 통해 등단해 ‘눈물 속에 는 고래가 산다’, ‘귀가 서럽다’ 등의 시집과 ‘이름만 이삐먼 머한다요’ 등의 산문집이 있으 며 육사시문학상, 현대시 동인 상 등을 수상, 작품 3편이 중고 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다. 김해등 작가는 “고향의 아이 들과 친밀하게 문학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 고 했으며 이대흠 시인은 “섬 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들 이라서 그런지 유독 문학적 감 수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 다.”고 했다. 한편 신안문화원은 청소년 들의 문학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 으로 오는 28일까지문학 작품 공모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접수된 작품은 모두 모아 단 행본으로 출간, 군내 중등학교 에 배부해 청소년들의 문학 소 양과 꿈을 이루도록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보성,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은 지난 14일 군민이 직 접 마을 특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 으로 ‘2015년 담양 마을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 들기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그간 의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향후추 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담양 군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마 을만들기사업 우수공동체를 대 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7 개팀에 대해 현장심사를 거쳐 지 난 14일 고가뫼(담양읍), 봉황(금 성면), 개동(수북면) 등 3개 마을 을 선정했다. 고가뫼마을은 전통가래치기 재현, 담장벽화 및 주변정비 사 업을, 봉황마을은 전통 장류 가 공사업을 발전시켜 상표등록과
식품제조 가공시설 구비를, 그 리고 개동마을은 농촌체험마을 조성을 위한 시설기반을 구축하 고 절임배추판매 및 김치체험행 사를 사업 내용으로 추진해 마 을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 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공동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관하는 ‘2018 년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이를 위해 현장 포럼 참여, 역량강화 교육, 선진 지 견학, 예비사업계획서 작성 지 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내년에도 ‘2016 담양, 행 복한 마을만들기 풀뿌리공동체 디딤돌사업’을 추진해 금번과 같 이 단계적인 지역공동체 역량 강 화 사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 완성되는 사업 을 추진한다.
완도여중 통학로 벽화의 거리 조성 완도여중 통학로에 여중생 들의 꿈과 대화를 보여주는 벽화의 거리가 조성됐다. 완도군은 자넌 15일 완도 여자중학교 벽화의 거리에서 완도여중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커팅식이 열었다. 벽화의 거리는 지난 9월 완도군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설치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전교생이 미술시간을 이용 해 자신들의 꿈와 대화 등을 벽면에 그림으로 꾸몄다. 제8539부대 2대대 장병들 도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거 리 조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커팅식에 앞서 신우 철 완도군수는 ‘완도 수산물 의 우수성’이란 주제로 완도 의 수산업 현황, 정책, 미래 전망, 양식과정, 특징, 성분 과 효능 등을 강의해 큰 박수 를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학생 들 스스로가 힘을 모아 만든 벽화의 거리로 즐거운 등교길 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군에 서도 이와 연계해 학교 숲 조 성사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영광군-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맞손 6차산업 활성화… 농식품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광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 터는 지난 14일 영광군청 영상회 의실에서 6차산업 인증업체(10개 소), ㈜보리올사업단 대표, 농어 촌교육 체험협의회 대표, 모싯잎 송편사업단 대표, 창업보육반 대 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 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군 은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 으로 농식품 발전과 지역산업진 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 역이 필요로 하는 각 부분에서 상 호 협력해 나가기로 서명 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군에서는 △농 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 △6차산 업화지구 및 농식품 활성화 사업 △농수산 벤처창업·육성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김준성 군수는 전남창조 경제혁신센터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와 신 기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 합된다면 고소득 부가가치를 창 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상호간의 적극적인 협력 을 당부했다. 한편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 센터장은 영광군의 농업경제에 대한 관심과 6차산업 활성화 열 정에 놀라움을 표하며 창업컨설 팅, GS유통 연계 판매 확대,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식품발전 및 창 조경제 선도 등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장흥 월송리 백자요지 가치 ‘최고’
세출절감 벤치마킹분야 행정자치부 기관표창
진도군
자동차세 10억 8백만원 부과… 체납 주의 진도군이 올해 자동차세 6,135건 10억8백만원을 부과·고지 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관 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하여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과 세되며, 자동차를 신규 또는 이전 등록하는 경우에는 소유 기 간에 따라 각각 과세된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오는 연말까지 납부 기한이며, 전 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은행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인터넷 납부, 가 상계좌이체 등으로 납부도 가능하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담당자는 “자동차세를 미납할 경우 3% 의 가산금과 함께 자동차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 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보성군이 최근 정부서울청사에 서 열린 ‘2015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 자 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 관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지방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수상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 대회’는 세출절감과 세입증대, 기 금운용 개선 등 지방재정의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 사례를 전파·공유하기 위해 행정 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 으로 실시하는 시책으로, 우수 자 치단체에게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지방교부세를 지원 하고 있다. 보성군에서는 한·중 FTA 체결
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국내 패 류 양식어가에 안정적인 치패공 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 던 ‘벌교꼬막 종묘배양장’ 시설을 ‘패류 공동생산 종합배양장’으로 설치함으로써 연간 50억 원의 운 영비를 절감하여 좋은 평가를 받 았다. 채희설 기획예산실장은 “자 체수입이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 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출절감 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하 여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는 물 론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지속적 인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1호 가마 발굴조사 성과 유적 보존 자문회 개최 장흥군은 지난 14일 용산면 월 송리 백자요지에서 1호 가마 발 굴조사 성과 유적 보존 자문회의 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흥 월송리 백자요지는 1977 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30호로 지 정됐다. 이후 (재)전남문화재연구원이 2001년과 2002년과 장흥지역의 도요지를 조사하면서 간략한 가 마 실측도 등 현황 파악이 이루어 졌으며 2006년 추가로 실시된 가 마주변 공방지 발굴조사에서 공 방 5동, 탄요 1기, 기타 유구 등이 발견됐다.
장흥 월송리 백자요지 2기의 가 마 중 2호 가마에 대한 발굴조사 는 2012년 (재)민족문화유산연구 원에서 실시되어 번조실(굽는 공 간), 연도부와 봉통부(아궁이), 요 전부(작업공간) 등 가마 전체적인 구조가 잘 남아있음을 확인했다. 2호 가마에서는 백자류와 옹기, 요도구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장흥군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바가 없는 1호 가마의 체계적인 정비와 복 원, 활용 등을 위해 올해 초 목포 대 최성락 교수 연구팀에 정밀학 술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장흥 월송리 백자요지 1호기 가 마 조사결과 지상에 노출된 4칸 의 번조실 이외에 2칸을 추가로 확인하였으며, 요전부(작업공간), 봉통부, 연도부(개자리) 등 가마 의 전체적인 구조가 잘 남아있음 을 확인했다. 장흥 월송리 백자요지는 조선 후기에 운영된 지방 백자 가마로 당시의 가마 구조와 도자 제작 과 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 존에 확인된 공방시설 등 다양한 작업공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학술적 자료로써 매우 중요한 유 적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은 월송리 백자요지를 국가 사적으로 지정하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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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광진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함께 나눠요” 동주민센터 성금 마련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열어 이색 콘서트·성금품 기부·말벗 되기 등 운동 전개 서울 광진구에서는 연말연시를 맞 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훈 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양2동에서는 오는 18일 이색 콘 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 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 해 추진하고 있는 2016 희망온돌 따 뜻한 겨울나기 사업 중 하나로 열리 는‘사랑의 일일찻집’행사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 지 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특히 올 해 일일찻집 공연은 모두 지역 내 문 화예술인들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공연은 어린이집 원아들의 우크렐 라 연주를 시작으로 △광진문인협회 소속 문학인으로 활동 중인 한 지역
주민의 시낭송과 △지역 내 초등학생 들로 구성된‘아우룸합창단’의 합창공 연 △서도소리 무형문화재인‘이은관’ 선생의 제자들이 펼치는 민요 △광양 고등학교 학생들이 꾸미는 관악 연주 △통기타 가수‘황태양’의 라이브 무 대 등이 이어진다. 또한 이날 마지막 순서로 동 주민 센터 공무원들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산타복장을 입은 직원들이‘뭉 게구름’이라는 노래에 맞춰 재미있는 율동을 선보이며, 주민들에 대한 사 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게 광진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 는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주민 들이 참여하는‘사랑의 일일찻집’행사 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자양3·4동과 중곡4동을 시작으로, 중곡1동과 자양
1동, 중곡2·능·군자동에서 열렸다. 구의1·2·화양동에서는 내일 각각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중곡3동과 구의3동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일일찻집에 참여한 주민들이 모금 한 성금은 전액 서울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 직능단체, 주민 등의 사랑 나눔 운동 도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느티나무봉사단은 지난달 24 일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무공해 친 환경 농작물을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남양 주시 내 한 농장에 구좌를 분양받아 친환경 농장을 경작해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농작물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구의2동에서는 건국대학교 병 원 직원노조가 이불 50채를 구입해 지난 11일 저소득가구에 직접 방문하
여 전달했으며, 올 들어 6년째 홀몸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건국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고등학교 학생회에서도 쌀 10kg 30포를 구입해 오는 21일 동 주 민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의3동 현대7단지아파트 에서는 주민들이 자체 제작한 이웃돕 기 모금함을 각 동별 입구에 비치했 다. 모금함은 각 세대별 가정을 방문 해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던 기존방 식 대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 이다. 이 밖에도 중곡3동 새마을부녀회 에서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라면을 전달했으며, 중곡1동 새마을부녀회 에서 지역 내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 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말벗이 되 어드리는 등 훈훈한 정을 선사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동정
3농혁신대학 농정거버넌스 과정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7일 오전 10 시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 는 2015 송년 기자회견에 참석, 오후 2시 아산 KT수련관에서 열 리는 3농혁신대학 농정거버넌스 과정에 참석한다.
경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경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81회 경산시의회 임 시회 제1차 본회의’ 에 참석한다.
‘아트큐브136’ 오픈식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7일 오후 2 시 문화동에서 개최되는 문화특 화지역 조성사업 사무국 ‘아트큐 브136’ 오픈식에 참석한다.
‘기능·취미교육 수료식·전시회’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17일 오후 2 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2015 기 능·취미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 회’에 참석한다.
진도군, 50년전 약속 지킨 특별한 장학금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기탁 전남 진도군에서 50년전 약속을 지 키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친목단체 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80대의 고령인 진도군 綠樹契(녹수 계) 회원들은 지난 15일 진도군청을 방문,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특별 하고 뜻있는 장학금 1655만원을 기탁 했다. 녹수계는 당시 조도면을 제외한 진 도군 6개 읍면 이장, 농협 조합장, 공 무원 등 고향의 뜻있는 청년들이 주 축이 되어 현대의 이스라엘을 태동시 키는데 모태가 되었던 키푸츠 운동을 교훈 삼아 진도군 농촌부흥운동을 목 적으로 창립됐다. 이들은 지난 1965년 10월경 회원 135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고 그 당 시 금액으로 한달에 100원씩 회비를
적립, 2년 동안 40만원을 모아 50년 뒤에 장학금으로 기탁을 합의했다. 이때 모금된 회원들의 장학금 40만 원과 50년 동안 이자 수입이 더해져 1655만원의 장학금으로 기탁된 것. 현재 회원 대부분이 사망하고 20여 명 가량 생존해 있으며, 50년전 약속 을 지키고 위해 직접 진도군청을 방
강화 사랑의 집 ‘사랑의 쌀’ 기증 건설인과 함께한 나눔 행사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대한건설 단체총연합회에서 독거노인 공동주 택인 ‘강화 사랑의 집’에 입주한 어르 신에게 강화섬쌀 800kg을 전달했다
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사랑의 쌀은 강화 섬쌀을 직접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 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다가오는 겨 울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고
문해 뜻깊은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태욱 이사장은 “녹수계 회원들이 한분 한분 고인이 되어 몇 분 남지 않 은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생존해 있 는 사람들이 뜻을 함께 모아 고향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50년전 청년 시절 135명이 고향 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모은 뜻 이 이제야 실현이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에 맞게 열악한 환경 속 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 는 지역인재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둥이 되도록 뜻 깊게 사용할 계획 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인재육성장학금은 100 억원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현재 90 억원이 적립되어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할 수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대한건설 단체총연합회는 무주택 독거노인에 게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7년 10월 우리군과 MOU를 체결 했다. 또한 독거노인 공동주택인 ‘강 화 사랑의 집’을 시공·건축한 후 우리 군에게 기부채납 하였으며 현재 생활 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3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강화군과 사랑의 집 거주 어르신들 은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강화섬쌀을 구입하여 기증해 준 대한건설단체총 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 을 전했으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역의 발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09년 ‘강화 사랑의 집’ 준공 후 매년 사랑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증된 쌀만 총 5600kg에 이른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로컬푸드 활성화 역량 교육 참석
건천읍 사랑의 연탄나눔에 ‘훈훈’ ‘경주최씨청년회’ 모여 봉사 경북 경주시 건천읍 최병진 경주최 씨청년회장외 회원들은 지난 13일 추 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연탄 2000장을 6세대에 전달해 지역주민들에게 칭 송을 받고있다. 경주최씨청년회는 희생하고 봉사 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고자 수년 전부터 어려운 지역민에게 사랑의 연 탄나눔 행사를 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들이 시간을 내어 직접 연탄을 어렵 고 사회에 외면받는 가정으로 배달해 주고있어 고맙다고 칭찬하는 주민들 에게 최병진 회장은 “마음으로 전달 되는 연탄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몸을 녹이고 가슴까지 따뜻한 온기가 전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수 건천읍장은 “경주최 씨청년회 회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 려로 건천읍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 회를 이루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일산 ‘파츠몰’ 이웃돕기 성금 쾌척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 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남 태안군이 추진 중인 ‘희망 2016 나 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무르익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행사’에서 450명의 군민이 성 금 모금에 참여해 총 8386만 7840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 혔다. 지난달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70일간 태안군과 충남사회복 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희 망 2016 나눔 캠페인’은 지역의 독 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적 극적인 홍보를 위해 이날 집중모금
행사를 열어 성금 모금을 추진한 바 있다. 이날 하루 모금된 8386만원은 지 난해 집중모금행사 당일 모금액인 6516만원 대비 무려 30%가 증가한 금액으로, 행사가 열린 군민체육 관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군민들의 아름다운 이웃 사랑이 줄 을 이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문상석(49, 태안읍) 씨는 “더불어 사는 세상에 서 주위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 고 싶어 이번 성금 모금 행사에 참 여했다”며 “오늘 행사에 참여한 모 든 군민들의 마음이 태안군의 온도 를 더욱 높여줄 것 같아 기쁘고 보 람있다”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경북장애인자립센터 ‘송년의 밤’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 은 17일 오후 6시30분 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2015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참석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는 17일 오전 11시 ‘춘천MBC 2015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석, 오후 2시 인 제군 남면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열리는 ‘과학화전투훈련단장 이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다.
‘그린리더 양성 교육’ 참석
인사 “기탁취지에 맞게 고양시의 나눔복지 운동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과 연계해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 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가구 50세대에 10만원씩 전달할 예정 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태안군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군민 참여 빛났다 성금집중모금 행사, 모금액 작년 대비 30% 증가
석 한다.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7일 오전 10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 리는그린리더 초급자 양성교육에 참석해 지구 온난화에 대비 저탄 소 녹색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 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
‘복지나눔1촌 맺기’ 연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는 최근 장항 동 소재 ㈜파츠몰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5 일 밝혔다. ㈜파츠몰은 모범 성실납세 및 우 량 수출입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 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 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졸업생을 매 년 채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계 층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을 별도 편 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경제상황 이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소중한 마 음을 준 ㈜파츠몰에 감사드린다”며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7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 는 로컬푸드 활성화 역량강화교 육,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 서 열리는 2015 송년음악회에 참
행정자치부 ◇실국장급 전보 △전라북도 행정부지 사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일재 △지방자치발전위 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심보균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일 반직고위공무원 김기수 ◇과장급 전보 △성과관 리과장 서기관 장헌범 광주문화재단 ◇ 실·관장급 △문화사업실장 김홍석 △빛고을시민문화관장 박강배 ◇팀장급 △기획 홍보팀장 강현미 △정책연구팀장 정혜영 △시민 문화관광팀장 곽규호 △문화예술지원팀장 김지 원 △전통문화관 팀장 송진영
부고
미리크리스마스! 가족산타 모였다 달서구, 나눔꾸러미 봉사 대구 달서구는 오는 19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 사랑을 전하기 위해 50가족, 150명이 참여하는‘달서 나눔꾸러미 만들기 가 족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날 가족봉사활동은 50가족, 150 명이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 125 명에게 전달할 학용품, 과자 등을 사 랑과 정성을 담아 예쁘게 포장하고,
희망 나눔 카드를 작성해 꾸러미를 만든다.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8월 친환경 목욕용품 만들기에 이은 봉사활동으로 꾸러미 는 참여 가족들의 전액 후원금으로 만들어지며,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주변 소홀했던 이웃을 돌아보고, 가 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 진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 김재혼씨 별세, 조용진(청주시 창조전략과장)씨 모 친상 = 15일 오전 6시8분, 충북 음성군 금왕농협 연합장례식장 특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43883-9445 ▲ 김동국(변호사)씨 별세, 이은화(대치중 교사)씨 상 배, 김주헌(서울대 화학과 석사과정)·승윤(숙명여대 법학과)씨 부친상 = 15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성모 병원 장례식장 13호, 발인 17일 오전 8시 45분 서 울 흑석동성당 02-2258-5940 ▲ 김해정씨 별세, 김수홍(재미사업)·지홍(재미사 업)·철홍(서강콜드체인 대표이사)·인홍(해인물류 시스템 대표이사)·주경씨 부친상, 김동수(전 공정 거래위원장·고려대 석좌교수)씨 장인상 = 15일 오 전 9시50분,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16일부터 특2호),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27-750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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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외교·안보 당국 한반도 주변상황 예의주시해야 시론 최근 한반도 주변 상 황이 또다시 심상치 않 게 돌아간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으 로 극한 군사적 대치까 강신구 지 갔던 지난 8월의 남 북긴장 국면이 8·25 대기자 고위급 접촉을 통해 일 단 해소되고 이후 이산가족 상봉이 성공적 으로 치러지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가닥이 잡히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개 성에서 열린 1차 남북 당국회담이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의 벽에 부딪쳐 아무런 진 전도 보지 못한 채 결렬됐다. 언제 다시 회담을 재개할지조차 합의를 보지 못한 채 등을 돌리고 나왔으니 최소 한 내년 초 남북 정상의 신년 기자회견이 나 담화 등에서 상대방에 대한 획기적이고
유연한 조치가 발표되지 않는 한 남북 간 에 감도는 한랭전선은 걷히기 어려울 것이 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냉랭하던 북중 관계의 해빙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베이징 공연이 돌연 취소된 것도 한반도 정세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사건 이다. 왜 공연이 무산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 만 분분할 뿐 정확한 사유는 베일에 가려 져 있다. 가장 신빙성 있는 추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수소폭탄’발 언에 화가 난 중국 정부가 공연 참석 고위 급의 격을 낮췄고, 북측이 이에 반발해 철 수했다는 것이다. 이 추정이 사실이라면 중국 지도부가 북한의 핵개발이나 수소폭 탄 개발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상징적 사건이라 하겠다. 만일 김정은의 수소폭탄 발언에도 불구 하고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들이 공연을 관 람했다면 북한의 핵개발을 중국 지도부가 용인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우려가 있 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중 관계 경색이
계속된다면 북한을 설득해 대화의 장으로 이끌 수 있는 중국의 역할이 제한되는 것 을 의미하기 때문에 6자회담 등에는 부정 적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이 두 사건은 북한 당국의 돌발적이고 불가측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하겠다. 또 이런 북한의 태도로 인해 한반 도 정세의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방부가 한민구 장관 주재로 열린 전 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모란봉 악단 철수 를 직접 언급하면서“북한이 내년에도 핵 실험 시도와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발 사를 포함한 미사일 발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북한의 전략적·전술적 도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정세 분석에 터잡고 있을 것이다. 외교 안보 당국이 비상한 자세로 한반도 주변 정세, 특히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 해야 하는 이유다. 북한 지도부 내 기류를 정확히 읽고 그들 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선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컴퓨터를 상대로 몸값을 요구하는 시대? 독자투고
김성호 112상황실 경사
최근 집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 확인해 보신 적 있습니까? 몇 일전 오랜만에 가족사진과 개인용 문서를 확인해보려고 파 티션에 따로 보관중이던 파일들 을 열어 보려고 했는데 어떤 이유 에서인지 모두 열리지 않았다. 그 파일들의 확장자를 살펴보
니 모두“vvv”로 끝나는 파일로 누군가가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 리고 그 파일들 내부에는 영어로 작성된 문서가 모두 들어 있었다. 처음엔 아이들이 잘못 건드렸 겟지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해 결해 보려 했으나, 도저히 복구 불능이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 니 이는“랜섬웨어”라는 악성프 로그램의 일종으로 개인은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최 악의 경우였다. 그래도 외계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만든 것이니 해결책이 있을 것이다. 랜 섬 웨 어 는 ransom(몸 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등을‘인질’ 로잡 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 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
트시트,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돈을 보 내주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으로,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파일이 복잡한 알고 리즘으로 암호화돼 파일을 열어 도 내용을 알아 볼 수 없다. 주로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메신저 등을 통해 전 송된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감염 되며, 웹사이트 방문을 통해 감 염되기도 한다. 백신 프로그램으 로 악성코드를 없애도 암호화된 파일은 복구되지 않아‘사상 최 악의 악성코드’ 라고 불린다. 해커들은 파일을 열 수 있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 는데, 위에서 영어로 작성된 파 일이 그 내용이라 생각되며 기한
이 지나면 액수가 더 올라가고 파일을 복구할 수 없게 할 수 있 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요구금액 은 직접 해커에게 지불하면 140 시간안에 500불이고 140시간이 지나시면 1000불 정도 된다는데 액수가 상당하다. 예방책은 주기 적으로 중요문서, 사진등은 웹하 드나 외장하드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고 윈도우 복구기능이 된다면 그것으로 복 구하는 방법으로도 좋을 것 같으 나, 복구기능을 꺼두거나 중요문 서등이 없다면 포맷은 필수다. 백신이 깔려 있으면 예방이 된 다고 생각하겠지만 랜섬웨어는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 으로는 절대 잡히기 않고 예방만 이 최선이다. 광고창 한 개 클릭으 로도 감염이 된다는 말도 있기 때 문에 발신지가 명확하지 않은 이 메일 첨부파일 실행 금지 및 웹사 이트 방문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 “외국서 찾는 박물관 만들 것” 최초 부녀 박물관장 “일상 속 박물관이 되길 바란다” 올해로 취임 5주년을 맞는 김 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는 독특한 가족사가 있다. 선친이자 초대 국립중앙박 물관장인 고(故) 김재원 박사 (1909~1990)의 뒤를 이은‘부녀 박물관장’ 이라는 점이다. 선친뿐 아니라 언니인 김리나 홍익대 명 예교수도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한 점 등을 고려하면 그야말로‘문 화재 지킴이’가족인 셈이다. 김 관장은 2011년 취임 당시 박물관에 대한 남다른 감흥과 애 정을 보인 것도 이런 가족사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이제 취임 5년차. 박물관장으 로서의 적응기를 지나 자신이 목
표했던 바를 차근차근 이뤄나가 는 김 관장을 16일 서울 용산구 박물관 내 집무실에서 만났다. 김 관장은 5년간 시행한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로 ‘보기 좋은 박물관’ 을 꼽았다. “처음 부임했을 땐 박물관 조 명이 상당히 안 좋았어요. 조명 을 전부 바꾸고 진열장 유리도 빛 반사가 적은 것으로 교체해 시야를 시원하게 만들었죠. 많은
예산이 드는 일이지만 우리나라 경제수준에 걸맞은 박물관을 만 들고 싶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로 용산 이전 10주년을 맞았다. 선사·고 대관, 중·근세관, 서화관, 조각· 공예관, 기증관, 아시아관, 기획전 시실, 어린이박물관과 각종 편의 시설을 고루 갖춰 외국 어느 박물 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고통 따르더라도 가계부채 철저히 관리해야 한국경제의‘시한폭탄’ 으로까지 일컬어지는 가계부채의 관리대책이 나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4일 발표한‘여신심 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은 은행이 가계에 주택담 보대출을 내줄 때 담보보다는 상환능력, 즉 소득 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상환방법도 거치기간을 두지 않고 처음부터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는 것 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 신규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때는 상승가능금리(stress rate)를 적용해 대출한 도 산정에 활용하며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신용 대출 등 다른 부채까지 대출심사에 활용한다는 방침도 담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정책 당국이 마련 한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제 은행권이 현장에서 참고하는 업무지침서 성격 이다.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면 거치기간 없이 곧바로 원리금 상환을 해야 하는 데 따른 초기 자금 부 담, 상승 가능금리 적용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 율(DSR) 적용으로 인한 대출한도 조정 등으로 주 택담보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주택매입 수 요도 감소해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 망이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불어 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완공되지도 않 은 아파트가 많게는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 여 적절한 제동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미국이 일반적인 예상대로 이달 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기가 문제일 뿐 국내 금 리도 오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능력 이상의 빚을 내 주택을 구입한 가 계는 빚을 상환하지 못하게 되고 이에 따라 담보 로 잡힌 주택이 시장에 대거 쏟아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있 다. 이런 점에서 일찌감치 가계부채 관리에 나섰 어야 할 정부와 은행권이 이제 와서 가이드라인 을 내놓은 것은 오히려 한 박자 늦은 느낌마저 없 지 않다. 최근 1, 2년간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한 상황 에서 그나마 부동산 경기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 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활황의 이면에는 눈덩이 처럼 불어난 가계부채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9월 말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합한 전체 가계신용 잔액은 1천166조 원으 로 6월 말에 비해 34조5천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 전체 가계부채는 1천 20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제통화기 금(IMF) 등 국내외 기관들이 최근 앞다퉈 성장보 다는 위험에 처한 가계부채를 관리하는 것이 한 국경제의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재현 CJ회장 실형 선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 아온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이원형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이재현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 개월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기업 범죄가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 는 점을 명확히 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고 진정 한 민주적인 경제발전에 이르는 길” 이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형의 집행을 유예하지 않았다. 징역 3년 이하의 형이 선고되면 집행유 예로 풀려나는 이른바‘재벌 양형’ 에서 벗어난 이례적이라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전날 1천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석 금 웅진그룹 회장이 서울 고법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것과 비교해도 그렇다. 재판부는 쟁점인 배임 부분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했으나 액수를 특정하지는 않았 고, 조세포탈(251억원) 횡령(115억원)은 항소심 과 같은 유죄 결론을 내렸다. 당초 원심에서는 배임액으로 719억원(1심), 309억원(항소심)을 유죄로 봤으나 대법원은 지 난 9월 일본 부동산 매입과 관련한 배임액을 구 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특경가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최소 징역 3년인 특경가 법 적용이 배제됨으로써 징역 3년 이하의 형이 나올 경우 집행유예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왔 다. 하지만 파기환송심은 일부 감형은 했으나 실 형을 선고했다.“장기간 다수의 임직원을 동원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해 조세정의를 심각하게 훼
손하고 일반 국민의 납세의식에도 악영향을 끼 쳤으며, 개인적인 소비나 개인재산 증식을 위해 그룹 총수 지위를 이용해 저지른 업무상 횡령· 배임 범죄도 비난 가능성이 크다” 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건강 문제, 어려운 경 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 회장이 하루빨리 경영 에 복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 때문에 고심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형이 선고됐지만 이 회장은 지병인 만 성신부전증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나타 난 부작용으로 구속집행정지 상태여서 법정구속 되지는 않았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자 충격 속 에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룹 측은 총수 의 경영 복귀를 고대해 왔으나 모든 것이 불투명 해졌다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그룹 내 에서는 일단 대법원에 재상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소식도 들린다. 혼란스럽고 당황한 상태에서 나온 이야기일 듯 싶지만 차분하게 상황을 정리해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대법원에서 법리 적용의 타 당성을 다시 따지는 일이 바람직한지, 아니면 시 간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다른 합법적 구제 수단 에 호소하는 방법을 찾는 게 나을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판결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반성의 뜻을 표 하는 게 공식반응이 돼야 한다. 그러고는 그룹 총 수 공백 기간이 길어졌지만, 경영에 차질이 생기 지 않도록 다시 한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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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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