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16호 2015년12월21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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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116호

한국 국가신용등급 역대 최고라지만…

‘인구 고령화’엔 경고장 무디스, Aa2로 상향 조정 “재정건전·개혁역량 돋보여” 日·中 보다 높은 신용등급 안정성평가 체감경기와 괴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역대 최고치인 Aa2(AA)로 상향 조정됨 에 따라 미국 금리 인상이 신흥국 에 줄 영향에서 한국은 다른 신흥 국과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 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9년 6개월 만에 금 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신흥국 자 금 유출 여부와 외국인 투자자금 의 향방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 랐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 출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 9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에 이어 무디스가 19일 한국 의 신용등급을 올린 것은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국제 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무디스가 지난 19일 한국에 부 여한 국가신용등급인 Aa2는 전체 21개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 이다. 무디스에서 Aa2 이상의 등급 을 받은 나라는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캐나 다, 호주(이상 Aaa), 영국(Aa1), 프 랑스(Aa2) 등 7개국뿐이다.

아주 특별한 자선냄비 봉사

“금강산, 가장 가고싶은곳” 北 관광지 선호도 설문 평양·백두산·개성 順 관광 재개 “신뢰회복후” 한국이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 부터 Aa2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 이 처음이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

는 3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에서 모두 중국과 일본을 앞서게 됐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학생 1명당 투자액 세종 ‘최고’ 서울 ‘꼴찌’ 작년 기준 1명당 평균 818만원… 세종 3716만원 vs 서울 667만원 지난해 전국 교육청 중 학생 1 인당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세 종,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이었던 것 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 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교육청은 학생 1인당 평균 818만1천원을 투자했다. 학생 1인당 투자액은 학교회계를 제외한 교육비특별회 계 세출 결산액을 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교육청별로는 세종이 3716만 6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이 1356만7천원으로 뒤를 이었고 강 원(1174만1천원), 경북(1072만6

19일 명동 눈스퀘어 앞에서 인공와우 수술자들과 가족 그리고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구세군 자선냄비 현장 기부를 위한 스페셜 자선냄비 자원봉사를 하 사진=연합뉴스 고 있다.

천원), 충북(1044만8천원) 등의 순으로 1인당 투자액이 많았다. 가장 적은 곳은 서울이었다. 학 생 1인당 667만원을 투자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669만1천 원), 대전(713만4천원), 인천(731만 원) 등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부산, 광주, 대구 등 7개 교육청의 학생 1 인당 투자액이 평균보다 적었다. 세종은 신설 지역이다 보니 학 생 수가 적은 데다 새로 학교를 짓 는 등 신설 투자가 많았고 각종 시 범 사업 등이 활발해 1인당 투자 액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1인당 투자비가 적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방자치단체의 학생 1인당 교 육투자액(공립유치원 제외)은 평 균 32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지자 체 교육투자액은 각 자치단체가 교육시설 개선과 환경 개선,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을 위해 지 역 교육청에 할애하는 교육부문 보조금을 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지자체별로는 역시 세종시가 48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44만3천원), 강원(38만원), 충남(36만4천원) 순이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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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 호하는 북한 관광지는 ‘금강산’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금강산관광은 북한의 진상규명과 신변안전 보장, 사 과, 재발방지 약속 등이 이뤄진 다음에 재개해야 한다는 인식 이 높았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가 지난 18~19일 경기도 연천 군 평화관광교육원에서 개최한 ‘2015 남북관광 워크숍’에서 이 재형 상지대 교수는 ‘북한관광 인식 및 상품선호도 조사’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지역 1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국민들의 북한관 광 선호도는 금강산에 이어 평 양, 백두산, 개성 순이었고, 비 무장지대·개마고원·신의주·함 흥 등도 꼽혔다. 연령별로 20대 는 평양, 30대는 개성·백두산, 50대 이상은 금강산을 선호했 다. 특히 성별로는 남녀 모두 금 강산을 꼽았으나 여성은 백두

산, 남성은 개성을 선호하는 경 향이 높았다.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서 는 진상규명·관련자 처벌·사과· 신변안전 보장·현대 독점권 유 지를 약속 받은 후 해야 한다 (36.7%)는 의견이 높았다. 또 진상규명·신변안전 보장 후 재 개(26.7%), 현재의 북한체제 하 에서는 반대(13.5%), 일단 재개 후 관련 문제 협상(12.9%) 순이 었다. 신뢰보장 강화 의견은 30 대가 높았고, 20대는 조건 없이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낮았다. 북한관광 형태는 개별 자유 관광(36.7%)이 비교적 높았 고, 전체 단체 관광(31.3%), 부 분 단체관광(29.7%)이 엇비슷 했다. 특이한 것은 개별 자유 관광 의 경우 20~30대와 남성이 선 호했고 여성은 부분 단체관광 에 더 매력을 느꼈다. ‘누구와 같이 가고 싶은가’라 는 질문에는 부모(29.1%), 가 족(23.5%), 친구(22.3%), 배우 자·연인(14.9%) 순이었고, 숙박 일수는 3박4일(38.6%), 2박3일 (32.9%), 4박5일(15.3%), 1박2 일(4.3%) 순으로 꼽았다. 손지수 기자 sjs@sisailbo.com

‘우후죽순’ 경제특구 구조조정 메스 댄다 나눠먹기식 특구 지정 지정해제·통폐합 검토 우후죽순처럼 난립해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각종 경제특구가 수술대에 오른다.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역별로 특화된 전략산업을 육성할 ‘규제프리존’ 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성과가 좋 지 않은 기존 특구를 정리해 ‘선택 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중 처음으로 특 구 전체가 지정 해제되는 곳도 나 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 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 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 청은 공동 연구용역을 발주해 각 종 경제특구의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실효성 논란이 제 기된 경제자유구역·자유무역지역· 외국인투자지역 등 외국인 투자 관 련 특구에 대한 구조조정 의지를 밝혔고, 개선방안도 발표했다. 그러나 이처럼 여러 부처가 대

대적으로 참여해 기업도시, 혁신 도시,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 등 모든 특구를 아우르는 구조조 정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은 처음 이다. 이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산업연구원(KIET) 등 5개 연구기관이 올해 말까지를 목표 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 과를 토대로 특구 제도 전반의 경 제성과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겠 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적 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는 외국인투자지역 90곳, 자유무역지역 13곳, 경제자 유구역 8곳 등 111곳의 외국인투 자 특구가 있다. 산업단지 27곳, 연구개발특별 구역 5곳, 혁신도시 10곳, 기업도 시 6곳과 유사 특구까지 포함하 면 경제특구는 200곳이 훌쩍 넘 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2%대 주택대출금리 상품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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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전국에서 물관리 가장 잘하는 지자체 ‘인제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막구균 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 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배포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수막구균은 수막염과 패혈증 등 급 강원 인제군이 전국에서 물관 리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은 환경부에서 시행한 2013년도 물 수요관리 목표의 추진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목표대비 정책 순응도,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 실적, 부진 분야 개선 계획 등 정량평가와 우수사 례 정성평가 등 6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 점수를 얻었다. 총점은 94.73점으로 88점에 그친 안동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 점수는 16개 광역시 부분에서 91.6점으로 광역시 부문 1위를 차 지한 인천시보다도 높다. 군은 2013년에 3.1㎞의 노후수도관을 교체하고 노후 계량기 168 개를 교체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 누수탐사 전담팀 운영으로 연간 127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코오롱 연말 토크콘서트 ‘청춘어람’ 31일 개최 코오롱은 오는 31일 건대역 ‘커먼그라운드’에서 대학생과 ‘2030’ 세대 청년 500명을 초대해 ‘코오롱 헬로드림 토크콘서트 : 청춘어 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꿈과 능력을 키워 삶의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코오롱 그룹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쇼미더머니시즌 4에 프로듀서로 출연 한 래퍼 팔로알토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팔로알토는 래퍼이자 힙합 레이블의 수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서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나눈다. 토크콘서트 참가 신청은 코오롱그룹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와 함께 타임캡슐 이벤트도 펼쳐진다. ‘자신의 삶에 이노베이터가 되자’는 주제로 2016년 자신에게 보 내는 영상편지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국민 60% 5대 암검진 받아 ‘위암 수검률 74.8%’ 암 검진 수검률·프로그램 이행률 증가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5대 암 검 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나 타났다. 암 검진 프로그램에 따른 이행 률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 모두 꾸 준히 증가했다. 지난 20일 국립암센터의 ‘2015 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 고안 이행 수검률은 65.8%로 집 계됐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 하는 검진 주기에 따라 5대 암 검 진을 얼마나 잘 받는지를 나타내 는 지표다.

암 진단을 받지 않은 만 40세 이 상 남성, 만 30세 이상 여성 등 성 인 4천명을 대상으로 위암, 대장 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의 검진 여부를 조사했다. 평생 한 번이라도 5대 암 검진 을 받아본 적이 있는 사람의 비율 을 뜻하는 평생 수검률은 79.9% 로, 이행 수검률보다 높았다. 암의 종류별로 보면 위암의 이 행 수검률이 74.8%로 가장 높았 고 그 다음 자궁경부암 65.6%, 유 방암 61.2%, 대장암 59.5% 등이 었다. 특히 대장암의 검진율은 조사 가 시작된 2004년(19.9%)과 비교 해 증가폭이 컸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미국, 영국보다 수 검률이 낮고 일본에 비해서는 높 았다. 대장암은 분변 검사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수검률이 더 높았다. 암검진 권고안을 이행한 수검 자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 하는 국가암검진을 받은 비율은 84.3%로, 2004년의 45.7%에 비 해 큰폭 증가했다. 암검진의 주된 동기는 ‘공단 혹 은 보건소의 검진 통보’라고 답한 사람이 63.9%로 가장 많았고 ‘건 강염려’(18.0%), ‘직장의 단체검 진’(7.3%) 순이었다. 반면 암검진을 오랫동안 받지 않은 사람은 그 이유로 ‘건강하기 때문에’(42.2%),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3.4%), ‘검사과정이 힘 들어서’(16.1%) 등 을 꼽았다. 경제적 이유로 검진받지 못했 다는 응답은 2004년 12.9%에 비 해 올해 6.3%로 크게 줄었다. 국립암센터는 20대 여성 500명 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수 검률을 추가 조사했다. 지난 9월 개정된 암검진 권고안 에 따라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연 령이 20세 이상 여성으로 확대됐 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최근 2년 이내 자 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경우는 15.5%로 30대의 52.8%, 40대의 71.3%와 비교해 수검률이 현저 히 낮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건설근로자 의식불명時 가족이 대신 퇴직금 수령

“직접·간접흡연 여성, 불임·조기폐경 위험↑” 여성 흡연이 불임과 조기폐경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대규모 추 적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고 간접흡연에 노출되기만 해도 이러한 위험은 커진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0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로스웰 파크 암연구소의 앤드루 하일랜드 박사 연구팀 이 여성건강관찰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 8만 8732명을 대상으 로 진행한 장기간의 조사분석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현재 담 배를 피우는지, 피우다 끊었는지, 몇 살부터 시작해 하루 몇 개비씩 몇 년 동안 피웠는지를 물었다. 담배를 피운 일이 없는 여성에겐 어렸을 때 또는 성인이 되었을 때 흡연자와 함께 살았는지, 얼마나 오래 함께 살았는지,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는지 불임치료 경험과 폐경 나이도 조사해 직· 간접 흡연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배우자에겐 문제가 없는데 1년 이상 임신시도에 실패해 불임치료 클리닉을 찾은 여성은 1만3621명 이였다.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과거 담배를 피우다 끊은 여성은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여성에 비 해 불임 위험이 14%, 조기폐경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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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도 이렇게 활짝 웃었으면…

최경환 경제부총리(왼쪽부터)와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최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 관계 장관 회의에서 대화하 사진=연합뉴스 고 있다.

캐나다 맑은 공기 담은 캔 제품, 중국에서 큰 인기 로키산맥 밴프 국립공원 청정 공기, 날개 돋친 듯 팔려

특파원 코 너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심각한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되는 등 이 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개발된 청정 공기를 담은 용기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현지시간) CNN 및 주요 외신과 캐나다 공영 방송 CBC 등 은 중국 베이징에서 캐나다 로키 산맥의 맑은 공기가 담긴 캔 제품

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 드먼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생 기업 바이탈리티 에어가 개발한 제품으로 첫 수출 물량인 500병 이 단 나흘 만에 모두 판매가 됐으 며 4000병을 추가로 주문받아 수 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로키산맥 밴프 국립 공원의 공기 7.7리터를 캔에 담은 것으로 가격은 개당 100위안, 한 국 돈 시세로 약 1만 8000원에 해 당하며 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생수보다 약 50배가 비싼 가격이

캐나다 청정 공기 담은 캔 제품.

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기 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모세스 램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 있고 파격적인 사업을

사진=CBC 홈피 캡처

하고 싶었던 중 마침 중국에서 대 기 오염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 고 우리 제품이 인기를 얻을 수 있 을 것이라 여겼다고 밝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건설근로자가 불의의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거나 식물 인간이 됐을 때 근로자 본인 신청 사항인 퇴직공제금을 가족이 대 신 청구해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 는 길이 열리게 됐다.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함께 논의 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건설근로 자 퇴직공제금은 본인이 직접 신 청하거나 가족에 신청을 위임하 도록 됐다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 진 근로자의 경우 가족이 퇴직공 제금을 대신 청구해 수령하기가 어려웠다. 이 경우 근로자 가족은 장기 치 료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상황도 발생해 제도 개선 의견이 끊이질 않았다. 대통합위는 “지난 7∼8월 실시 한 제4차 갈등유발 법령 및 제도 발굴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이같 은 제도개선 제안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또 “고용노동부는 관련법령 개 정, 법개정 이전 지침 마련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제도개선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합위는 전날 나눔국 민운동본부 등 40여개 시민단체 와 함께 ‘제4차 국민통합시민사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사회갈등 해 소와 국민통합 구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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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교과서 국정화·성완종 리스트로 한바탕 ‘홍역’ 올해의 10대 국내뉴스

2015년 대한민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신종 전염병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메르스의 전파력에 대 한 판단을 비롯해 미흡한 초기 대응으로 메르스 환자가 단기간에 급증하고 사망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온 사회가 불 안과 공포 속에 빠졌다. 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극심한 내수침체를 겪었다. 하반기에는 역사교과서 국 정화 문제로 온나라가 들썩였다. 정부와 여당이 현재 검정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 학계에서 치열한 찬반논쟁으로 최대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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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온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사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단어는 올해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공포 그 자체였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번 환자가 5월20일 확진 판정 을 받을 때만 해도 메르스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메르스의 빠른 전염력에 환자가 186명까지 급증하고 38명이 세상을 떠났다. 환자 수가 다시 0명이 될 때까지 반년을 넘긴

190일이 걸렸다. 메르스의 공포로 대형마트에는 발길이 줄고 2천 곳 넘는 학 교에서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우리의 내수 버팀목이었던 중 국인 관광객 ‘유커’도 발길을 돌렸다. 메르스는 정부의 허술한 대처로 확산했지만, 의료진들의 사투와 손 씻기, 병문안 자제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➋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 통령이 11월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 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김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 막 유훈은 ‘통합’과 ‘화합’”이라고 전했다. 2013년 김 전 대통

령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필담식으로 글을 썼는데 그 때 ‘통 합’과 ‘화합’을 적었다고 한다. 11월 26일 영결식 당일까지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은 조문 객은 3만7천400여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 지방자치단 체가 마련한 분향소 221곳의 조문객까지 합치면23만7천819 명에 달한다.

➌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현직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은 충격 그 자체였다. 3월5일 오전 7시40분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 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 한 미국대사가 반미성향의 김기종(55) 씨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김 씨는 테이블에 앉아 강연을 준비 중이던 리퍼트 대사에 게 갑자기 달려들어 25㎝ 길이의 흉기를 휘둘렀고, 무방비 상

태의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광대뼈부터 턱밑까지 길이 11㎝, 깊이 3㎝의 자상과 왼쪽 팔 전완부(팔꿈치~손목) 관통상, 새 끼손가락 신경손상 등의 큰 상처를 입었다. 긴급 후송된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을 80여 바늘 꿰매고 왼쪽팔 전완부 신경접합술을 받는 등 2시간30여 분에 걸친 큰 수술을 받았다. 피습 자체도 큰 충격이었지만 당시 한미동맹의 초대형 악 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➍ 역사교과서 국정화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온 중·고교 역사교과 서의 좌편향 논란이 9월10일 교육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계기로 정치권 싸움으로 본격화했다. 정부와 여당은 현행 검정 역사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정통성 을 부정하는 좌편향적 내용이 들어 있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 은 교과서 좌편향 지적은 보수층 결집을 노린 색깔공세이자 친일·독재를 미화하려는 시도라고 맞섰다.

여기에 시민단체, 학계 등을 중심으로 한 찬반 논쟁도 뜨거 워지면서 역사교과서 문제가 하반기 최대 정치 쟁점으로 부 상한 가운데 정부는 10월12일 중·고교 역사교과서 발행 체제 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안을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11월2일까지 행정예고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 렴한 뒤 11월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➎ ‘성완종 리스트’ 파문 해외자원개발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다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인 8명 이름이 포함된 ‘금품 메모’를 남기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성완종 리스트’로 회자된 이 메모지에는 ‘김기춘(10만 달 러), 허태열(7억),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 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라고 쓰여있었다. 검찰 특별수사팀이 꾸려져 수사가 시작되고 리스트에 등 장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사퇴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

➏ 北 지뢰도발에도 8·25 합의로 남북 이산상봉·당국회담 북한이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를 매설해 8월 4일 우리 장병 2명이 크게 부상했다. 우리 군은 대응조치 로 같은 달 10일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 다. 이에 북측은 강력히 반발하며 8월 20일 고사포와 직사포 로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가했고, 우리 군은 대응사격과 함께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다. 북한이 추가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8월 25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과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군사적 대치 상황은 종결됐다. 남북은 8·25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준전시상태 해제 이외 이산가족 상봉,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 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했다. 양측은 10월 20부터 26일까지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을 진 행했으며, 11월 26일 판문점 실무접촉을 거쳐 12월 11일 개성 공업지구에서 차관급이 수석대표를 맡는 제1차 남북당국회 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➐ 안철수 탈당… 총선 4개월 앞두고 제1야당 분열 12월13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 선언 으로 제1야당 분당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안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세력을 만들겠 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탈당을 만류하기 위한 당의 중진과 수도권 의원 등의 중재 노력에도 결국 문재인 대표와 당의 혁신방향에 대한 인식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갈라섰다.

지난해 3월 2일 김한길 민주당과 통합해 새정치연합에 들 어온 지 1년 9개월여만이다. 안 전 대표가 독자세력화를 선언하면서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둔 야권이 정계개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이런 가운데 문 대표는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다”고 정 면돌파 의지를 밝혔지만, 내년 총선에서 여야 일대일 대결구 도를 복원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게 됐다.

➑ 간통죄 62년 만에 폐지 간통죄가 2월 26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제정 62년 만에 폐지됐다. 헌재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재판관 7대 2 의견 으로 위헌 결정했다. 재판관들은 “간통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더는 일치하지

않는다. 혼인과 가정의 유지는 당사자의 자유로운 의지와 애 정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 헌재 결정으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하면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241조는 즉시 효력을 잃었다. 간통죄 폐지로 성도덕 문란화, 가족공동체 해체 촉진 등과 같은 사회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과제로 남았다.

➒ 朴대통령 中열병식 참관… 한일 첫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성루에 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나란히 서서 중국의 전승절 열 병식을 참관했다. 이 자리는 1954년 북한 김일성 주석이 마오 쩌둥 국가주석과 함께 서서 열병식을 지켜봤던 곳이었다. 이런 점에서 박 대통령의 전승절 참관은 한중간 신밀월 시 대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와 함께 미국 우호국 정상 중 유일하게 중국 전승절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한미 동맹관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 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박 대통령은 미국 국방부(펜타곤)에서 우리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의장대 공식사열을 받는 등 10월 방미를 통해 이른 바 ‘한국의 중국 경사론’을 불식시켰다.

➓ 갈등 키운 식물국회… 노사정 대타협도 빛바래 졌다.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 들이 대거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불법 대선자금의 ‘판도라 상 자’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수사팀은 3개월간의 수사 끝에 이완구 전 총리와 홍 준표 경남지사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6인은 증거 부족 또는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하 면서 ‘용두사미’ 수사라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올 한해 국회는 정치도, 입법도 실종된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 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조차 12월 10일 19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마치며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19대 국회는 존재할 이유가 없었던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될 수 있다”고 자성했을 정도다.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도 사실상 실패했고, 국회의 기 본 책무인 입법 성적표 또한 초라하기 그지없다.

12월 2일 국회는 2년 연속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에 도전 했지만, 여야 간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이 지연되면서 끝 내 법정시한을 48분 초과하고 말았다. 야당의 동의 없이는 쟁점법안을 처리할 수 없는 국회선진 화법 때문에 협상 여건이 어려워진 측면도 있지만, 어렵사리 도출한 합의조차 손바닥 뒤집듯 어기는 여야 지도부의 태도 역시 ‘식물국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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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총선 불출마 최재성은? 문재인 체제의 ‘新복심’ 산전수전 거친 대변인 출신 ‘486운동권’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경기 남양주갑) 총무본부장(사진)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출신의 3선 의원이다. 2012년 대선 국면 때 문재 인-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성 사를 촉구, 기득권 포기를 내 세워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 언한 바 있다. 혁신을 강조해 온 문재인 대표가 최 본부장 을 발탁한 것도 그의 불출마 입장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 져 있다. 그러나 돌격대장이라 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특유 의 돌파력과 추진력, 강성 이 미지 때문에 문 대표가 지난 6월 그를 사무총장에 내정하 자 비주류들이 강력 반발하고 진통 끝에 총무본부장 자리를 맡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탈 당 전‘문안박(문재인·안철 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논 란 와중에‘혼수’발언 등으로 인해 안 의원 측이 강하게 항 의해 사과까지 하는 일을 빚 었다. 정세균계로 알려져 있지만 총무본부장 발탁 이후 문 대 표의‘신(新) 복심’ 으로 불리 며,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지 난 13일에는 진성준 전략기획 위원장과 함께 문 대표의 자 택을 방문해 대응책을 논의할 정도로 긴밀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가 일부 친 노(친 노 무 현) 인사들 의 이탈 등 의 여파로 신승한 최 본부장이 문 대표의 핵심측근 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아이러 니이기도 하다. 최 본부장은 2004년 17대 총선에 당선, 정계에 입문하 기 전까지 밑바닥에서‘산전 수전’ 을 겪은 이색 경력의 소 유자이다.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수배와 투옥, 제 적 등으로 인해 1994년‘지각 졸업’ 한 뒤 포장마차 운영을 시작으로 배추장사, 막노동 등 10년간 거친 직업만 거의 20 개에 달한다. 이후‘풀뿌리 민 주주의’운동을 하며 지역구 를 다졌다. 대선 패배의 여파로 수도 권 486들이 줄줄이 낙선했던 2008년 18대 총선에서‘생환’ 했다. 초선 시절 정세균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에 의해 대변 인으로 발탁된 뒤 인연으로 인해 대표적 정세균계 인사로 꼽힌다. 2010년 10·3 전당대 회 당시 전대협 의장단 중심 의‘운동권 패권주의’ 에 반기 를 들겠다며 486 단일화에 반 발, 완주했지만 8명 중에 7위 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안철수 패밀리’ 집단 탈당, 현역의원 이탈 ‘주춤’ 문병호·유성엽·황주홍 탈당 “행동통일할 것”

할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태 이다. 문 의원은“우리 3명은 행동통 측근·정무직 당직자·지역조직도 탈당 동참 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며“앞 이들은 탈당 기자회견문에서 으로 어떤 길을 갈 것인가는 충분 ‘안철수 패밀리’ 의 새정치민주 “새정치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 한 논의를 거쳐 구상한 다음에 발 연합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13일 안 의원을 시작으로 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 표하겠다” 황 의원은“신당의 단일대오 구 며“이런 뜻에 동의하는 모든 지난 16일에는 새정치연합 창당 다” 때 안 의원측 최고위원을 맡았던 분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정치세 축에 집중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근·오홍근·이용경·정연호·표 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겠다” 며 안 의원과 무소속 천정배 박주 선 의원,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 철수씨가 탈당한 데 이어 지난 17 고 밝혔다. 탈당파 3인은 안 의원과 공조 민석 전 의원 등 신당파 간‘단일 일에도 추가 탈당이 이뤄졌다. 현역의원 중에는 문병호 유성 체제를 구축하고 신당 등 정치 세 신당’대오 건설에 방점을 뒀고, 엽 황주홍 의원 3명이 처음으로 력화에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 유 의원도“뜻과 노선을 같이하는 지만 안 의원과 어떤 식으로 결합 분들을 폭넓게 묶어내는 것이 주 탈당을 선언했다.

김 대표는“정부가 전방위적으 새누리당은 최근 경제활성화법 안과 노동개혁 5대법안 등 쟁점법 로 경제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는 안의 국회 처리가 계속 늦어지는 데 적극 도와야 할 우리 국회는 것과 관련, 우리 경제가 심각한 위 야당의 불참과 비협조로 공전을 이라며 기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야당과 거듭하는 안타까운 실정”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조속한 입 “다행히 어제 야당에서 서비스산 업발전법과 기업활력제고법을 논 법을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회의에서“미국이 9년 만에 기준 적극 환영하고 조속히 행동으로 고 요청했다. 금리를 0.25% 올리며 제로금리 옮겨달라” 원유철 원내대표는“새정치민 시대가 끝나고, 글로벌 불확실성 이 높아졌다” 며“야당은 우리 경 주연합의 내부 권력 투쟁으로 인 제에 울리는 위기경고음에 응답 한 무책임과 혼란의 소용돌이 속 하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 이라고 에서 입법기능이 거의 마비돼 있 다” 며“그야말로 입법 비상사태 말했다.

된 역할” 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의 측근그룹 탈당도 잇 따랐다. 측근인 이태규 정책네트 워크‘내일’부소장을 비롯해 내 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박왕규 ‘더불어사는 행복한 관악’이사 장, 이수봉 인천경제연구소장, 곽 태원 노동경제연구소장, 강동호 뉴딜정책연구소장이 권리당원 3 천여명과 함께 탈당했다. 새정치연합의 정무직 당직자로 있던 박인복 새정치연합 전략홍 보본부 부본부장, 홍석빈 민주정 책연구원 부원장도 탈당계를 제 출했다.

또 전직 지역공동위원장과 지 역공동사무처장 등 20여명의 지 역 당직자 출신이 집단 탈당했다. 안 의원 측은“새정치연합 내 인사들은 일부 남아있지만 일단 1 차로 정리가 된 셈” 이라며“앞으 로도 새정치연합 당직자, 지역별 출마예정자와 당원의 탈당이 이 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탈당러시를 계기로 세 규합을 본격화하는 한 편 지지그룹 등 지역조직 복원을 통해 정치세력화의 기반을 넓혀 갈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시존폐·로스쿨 국회내 협의체 설치 추진

이현재 전 총리 소장도서 7천권 기증

이현재 전 국무총리(왼쪽)가 최근 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춘포문고 개관식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 전 총리의 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 호를 딴 춘포문고는 이 전 총리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책 약 7천권을 한중연에 기증해 만들어졌다.

與 “경제위기 경고음에 응답하라”… 野·정의장 압박 “野 서비스법 등 논의 가능 환영, 행동으로 옮겨 달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고촉 구했다. 원 원내대표는“기차 떠난 후에 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 며 “국회가 입법의 기차를 놓쳐서 후 손들이 탄식의 눈물을 흘리는 일 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어제 정의 화 의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 제위기가 아니라고 했는데 동의 하기 어렵다” 고 했고, 이인제 최 고위원은“의장께서 입법부 수장 으로서 질식돼 있는 의회주의를 살린다는 소명감을 갖고 반드시 이번 연말 안에 경제법안과 테러 방지법, 북한인권법, 노동개혁법 이 처리될 수 있도록 결심해주시

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직권상 정 조항을 한정적으로 규정해서 는 안 되고 기타 국가의 중대한 사 유가 있을 때와 같은 포괄 조항이 있어야 한다” 며“현행 직권상정 조항은 입법불비 상태인 만큼 국 가 비상사태를 폭넓게 해석할 필 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안팎의 경제 위기는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위 기를 극복할 법안 처리를 야당 탓 만 하면서 미룰 수 없다. 방법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밖에 없다” 며“오늘도 국회의장을 찾아뵙겠 다” 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상민 위원장은 사시 존폐를 둘러싼 사 회적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국회 내에 정부 부처와 관련 이해당사 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로 스쿨학생협의회,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조인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여러 상임위가 관련돼 있어 서 국회의장 산하에 둘지는 의장 과 의논을 해보겠다” 며“적어도 법사위에서는 협의체를 두겠다” 고 말했다. 그는 정부 내 협의체 구성도 필 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논의기 구가 정부에 있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하고 그 방향으로 이끌겠다” 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원내사령탑 이종걸, 길어지는 최고위 불참… 언제 복귀하나 “때가 되면 하겠다… 대여 전선서 10배·20배 각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 렇게 반통합적으로 나아가는 대표의 계속되는 최고위원회의 데에 대해 뭔가 제동이 필요하 고 밝혔다. 불참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이 다고 생각한다”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복귀 쌓이면서 그의 복귀 여부에 관 할 때가 되면 복귀하겠다” 라며 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방 가 당을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우선 있다고 항의하며 지난 7일부터 첫째로 하겠다. 다른 일을 더 열 최고위 참석을 거부하고 있지 심히 하겠다. 대여 전선에서 10 만, 당의 통합과 효과적인 대여 배, 20배 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고 말했다. 협상을 위해 다시 들어와야 한 있다” 그는 문 대표가 지난 15일 정 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의 최고 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위 불참에 대해“문 대표가 저 회동을 마치고 같이 나오면서

‘최고위 들어오시죠’ 라고 권유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문 대표에 게 지금 만약 선거를 한다면 우리 의 원들이 가장 많 이 당선될 수있 는 방법, 그 길 을 선택하라고 했다. 그것이 되 면 대표님의 공 이 된다고 말씀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文, 한손엔 ‘혁신’ 또 한손엔 ‘기강’… “死卽生” <사즉생>

“당내 투쟁 야기하면 문책” 비주류 경고… 최재성, 총선불출마 결심한 듯 비주류 ‘文 사퇴후 비대위 구성’ 文측에 전달… 온라인 시스템에 의구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지난 16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 후“사즉생의 각오로 난국을 돌파 하겠다” 며 당 혁신과 기강잡기를 통해 당을 일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또 비주류의 대표직 사퇴 및 비 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에 굴복 하지 않고 자신 주도로 당을 총선 준비체제로 전환하겠다는‘마이 웨이’ 의지를 재천명했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에서 안 의원의 탈당에 대해“제1

야당의 대표로서 송구스럽다” 며 몸을 낮췄지만 방점은 격화되는 당 내홍에 타협보다 정면으로 맞 서 수습하겠다는 데 찍혔다. 지난 14~15일 양산 자택 구상 후 내놓 은 첫 공개적 언급이다. 그는“당내 투쟁을 야기해 정권 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 책 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며 비주 류를 향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대표 흔들기 등 도가 넘은 행위에 대해 기강을 분명히 잡겠다는 뜻” 이라

고 말했다. 문 대표의‘신(新) 복심’ 으로 통 하는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내년 총선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7일 기자간 담회를 갖는다. 최 본부장의 불출마는 문 대표 가“아래로부터의 상향식 공천혁 명을 이루겠다” 고 말한 것과 맞물 려 혁신을 통한 인적 쇄신 드라이 브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 는다. 문 대표는 또“당을 빠른 시일 내에 일사불란한 총선 승리체제 로 전환시키겠다” 며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통합적인 선대위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겠 다는 입장도 밝혔다. 현재 총선기획단장에는 최 본

부장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 다. 통합적인 선대위의 경우 박영 선 전 원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등 50대‘세대혁신형’인사와 함 께 명망있는 거물급 외부인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당의 자 산을 총동원해서 선대위를 꾸리 겠다는 뜻” 이라며“당밖의 신망 있는 인물들도 적극 영입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통합적 선대위가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 정 의당 심상정 대표와의 총선 연대 나 통합을 위한 고리가 될 수 있다 는 것이 문 대표 측 전언이다. 문 대표는 악화된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호남특위 설치도 추진중이다. 한 관계자는“호남 민심 수습에 필요한 특단의 대책 을 강구하는 위원회라고 보면 된 다” 고 말했다.

공석인 정책위의장에는 이목희 의원이 거론된다. 비주류는 문 대표의 처방이 잘 못된 것이라고 반발했다. 비주류 모임‘구당(救黨)모임’간사인 노 웅래 의원은“야당이 분열돼 이대 로 선거를 치르면 결과가 뻔한 데 문 대표가 대안을 내놔야 한다” 며 “그런 요구를 혼란과 분열을 야기 하는 것처럼 하면 안 된다” 고말 했다. 한 의원은“문 대표만으로 안 되기 때문에 문 대표가 사퇴한 뒤 비대위를 구성해 일단 주류, 비주 류가 휴전을 하자는 것 아니냐” 며“야권 통합이나 선거연대를 하 려고 해도 지도부 쇄신이 선결 조 건” 이라고 지적했다. 구당모임은 이날 5명이 참석한 회의를 연 뒤 문 대표 측에 문 대표 의 사퇴와 비대위 구성이 필요한 이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원유철 “안철수식 정치야말로 구태 전형”

국민회의 창당준비위 운영회의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최근 열린 국민회의 창당 사진=연합뉴스 준비위원회 2차 운영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원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부끄 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안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신 러워해도 모자랄 판에 비난의 에게“이제 총선이 120일 정도 당 창당 추진을 선언한 무소속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적반하장 밖에 안 남았는데, 이 짧은 기간 라고 안 의원을 비난 에 창당과 국민이 원하는 정책 안철수 의원에 대해“안철수식 격인 태도” 정치야말로 새 정치가 아니라 했다. 특히 안 의원의 탈당을 언 과 공약은 어떻게 준비할 것이 라고 묻기도 했다. 우리 정치에서 철수해야 할 구 급하면서“야당의 의사 결정 구 냐” 그러면서“정책도 없이 뜬구 조가 무너진 것도 현재 입법 비 태의 전형” 이라고 비판했다. 름 잡는 구 원 원내 호와 다른 대표는 최 “무슨 일 했나… 대안없이 무책임한 비판만 쏟아내” 당에 대한 근 국회에 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상사태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 공격에 국민과 유권자들은 두 이라고 의원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을 을 안철수 의원만 모르는 것 같 번 다시 속지 않을 것” 말했다. 또한 노동개혁·경제 고 지적했다. ‘오만하고 무책임한 대통령’ 으 다” 또“안 의원은 도대체 무슨 활성화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로 비난한 점을 언급하면서 이 면서“국회 개혁, “그야말로 입법 비상사태로, 대 같이 밝혔다. 원 대표는 또“대 일을 했느냐” 통령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정당 개혁을 하겠다는 말만 앞 외 악재 비상 사태와 입법 비상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 세우며 아무런 대안도 제대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한 것을 제시하지 못한 채 무책임한 비 대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 라고 비 두고 입법부 구성원이 국회의 판만 쏟아내는 게 전부”

충남도의회는 지난 16일 제283 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42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2016년도 충남 도 세입·세출예산안’ 과‘2016년 도 충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등 57건의 안건을 처 리했다.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내년 예 산안 6조13억원 가운데 94억원을 삭감하고 내년 예산으로 5조9918 억원을 확정했다. 논란을 빚은 어린이집 누리과 정 예산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삭 감분(328억원)에 이월금을 더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 (536억원)를 신설한 예결특위의

결정대로 의결했다. 도의회는 도 교육청 예산안 의 결에 앞서 찬반토론까지 벌였지 만, 누리과정 예산 신설에 대해 28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예산안 의결에 앞서 동의 여부를 묻는 질 문에 대해“상황 변화가 없어서 안타깝게도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며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 을 분명히 했다.

지방의회는 예산 편성권이 없 어서 지출예산 각 항의 금액을 증 가하거나 새로운 비용항목을 설

의정브리핑

전남의회, 내년 전남도 예산 6조4352억원 가결 전남도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전남도 예산 6조4352 억원을 가결했다. 내년도 전남도 예산은 올해보다 1532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도의회는 또한 내년도 전남도교육청 예산 3조1527억원을 가결 했다. 내년도 전남도교육청 예산은 올해보다 993억원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 중 누리 과정 950억여원은 반영되지 않아 보육 대란 등이 우려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전북혁신도시 이익, 시·군으로 확대해야” 전주시·완주군의 경계에 조성된 전북혁신도시의 성과를 도내 다 른 시·군도 누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대중 전북도의회 의원은“전북혁신도시의 성과를 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다른 기초단체에도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에 보탬이 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에서 받는 지방세와 자치단체 출연금 등으로 ‘지역균형발전기금’ 을 조성해야 한다고 그는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전북혁신도시 성과 공유 지역 균형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을 이날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민의 의견을 듣도록 17∼28일 입법 예고된다.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규모(990여만㎡)가 큰 전북혁신도시에는 농촌진흥청 등 1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며 직원 4천여명을 비 롯해 총 3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김대중 도의원은“전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난해 지방세액이 500억원을 넘어섰으나 도가 수혜를 독점하고 있다” 면서“혁신도시 특별법은 혁신도시가 들어선 전북도의 각 기초단체의 발전을 위한 기금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며 조례 발의 배경 을 설명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전고 국제고 전환 무산… 시의회서 ‘부결’

치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동의 를 얻어야 한다.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설립하는 방안이 무산됐다. 관련 내용을 담은‘동의안’ 이 지난 16일 열린 대전시의회 본회의 에서 부결된데 따른 것이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설 립하는 것과 관련한‘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이하 동의안)에 대 해 표결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표결에서 22명 재석의원 가운데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3명으로 해당 안건은 과반미달로 최종 부결 됐다. 이 동의안은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 설립하는 데 필요한 건물 취득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시의회 교육위는 지난 7일 상임위 회의를 긴급소집한 뒤‘동의 안’ 을 상정해 찬성 4명, 반대 1명으로 원안 가결한 바 있으나 이번 본회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도 지난 9월‘국제중·고를 병설 연계 해 운영하라’ 며 대전시교육청이 올린 심의안에 재검토를 통보한 상 태로, 대전고 국제고 전환·설립은 더는 추진이 어렵게 됐다. 시교육청은 옛 유성중 부지에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고,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해 설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 이번 시의회 결정에 따라 국제중·고는 유성중 부지에 병설해 신 설되거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에 새로 짓는 방안 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의회결정을 존중한다” 며“대체 부지를 마련 하는 등 후속조치를 밟을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제고 전환에 찬성 측인‘대전고 국제고 전환 범시민 추진위원회’ 는 보도자료를 내“시민 대표 기관인 시의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 며“교육청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된 후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충남도의회 정례회 폐회… 누리과정 임의편성 의결 김지철 교육감 “상황변화 없어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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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상선 선원들 직업 긍지 상승했다 자녀 선원 반대는 절반 넘어 여전 한국해기사협회 조사… 동기 “육상직업보다 임금 높아서” ‘자녀가 선원이 되겠다고 하면 부모로서 어떻게 하겠나’는 물음 에 현직 선원들의 대답은 어떨까? 한국해기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상선 선원 직업생활 의식 조사’ 결과를 보면 자녀가 선원이 되는 것에 찬성하는 비율이 1993년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 해기사협회는 1993년부터 상선 선원들을 대상으로 직업생활 조 사를 해 해기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천 명 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자녀가 선 원이 되는 것에 ‘반대’라고 대답

한 비율은 1993년 94.0%였으 나 2009년에는 71.2%, 올해는 63.3%로 낮아졌다. 반면 적극 찬성한다는 응답은 1.0%에서 7.0%로 높아졌다. 찬성 하지만 권장하지는 않겠다는 응 답은 5.1%에서 29.8%로 그 비율 이 커졌다. 1993년에는 선원이라는 직업에 긍지를 느낀다는 응답이 29.2%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52.3%로 절 반을 넘었다. 선원이 된 동기에 대해선 올해 49.0%가 육상직업보다 임금이 높 아서, 15.8%가 육상에서 일자리 구하기 어려워서라고 각각 답변 했다.

1993년의 각각 35.3%와 10.1%, 2009년의 각각 30.5%와 12.5%에 비해 높아졌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육상 의 취업난이 선원에 대한 매력을 상대적으로 높여주고 있음을 보 여준다. 다른 산업 근로자와 비교한 임 금 수준에 대해 ‘높다’는 응답자는 1993년 8.8%였으나 올해 29.5% 로 높아졌다. ‘낮다’는 사람은 66.1%에서 34.5%로 줄었다. 선원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배 를 타게 된 이유로는 ‘육상 직업 의 상대적 임금 감소’를 꼽은 사람 이 55.7%였다. 1993년 조사 때의 33.7%보다 훨씬 높았다.

육상직업에 적응하기 어려워 서라고 대답한 비율은 20.8%로 1993년의 21.0%와 비슷했다. 앞으로 선원을 그만둘 생각이 있다면 그 이유로는 58.1%가 가 정과 사회로부터 격리된 생활을 꼽았다. 1993년 조사 때의 54.2%와 큰 차이가 없어 선원들은 가정과 사 회로부터 떨어져 생활하는 것을 가장 힘들게 느끼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밖에 조사대상자의 75%는 우수한 인력이 선원이 되도록 유 도하고 기존 선원이 장기 승선하 기 위해서는 계속 승선기간 단축, 유급휴가 확대, 임금 인상이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가구 22% 반려동물 기른다… 고양이 사육 늘어 다섯 집 가운데 한 집 86% 꼴로 개나 고양이 등 반 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이를 키우 는 가구는 최근 3년사이 60%이상 급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 함한 ‘동물보호에 관한 의식 수준과 반려 동물 사육·관리 현황’ 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 국 만 20세∼64세 성인 남녀 3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 인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 르는 가구는 전체의 21.8%로 집계됐다. 2012년 조사 당시 (17.9%)보다 비율이 약 4%P(포 인트) 높아졌다. 개만 사육하는 가구는 16.6%, 고양이만 사육하는 가구는 2.7%, 개와 고양이 뿐 아니라 다

른 반려동물을 함께 사육하는 가 구는 2.5%를 차지했다. 특히 고양이 사육 가구 수는 2012년과 비교해 무려 63.7% 나 크게 늘었다.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고 독립적 성 향의 고양이가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길고양이 TNR(중성화 수술 후 풀어주는 것) 작업에 대해서 는 조사 대상의 86%가 찬성했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태환 금지약물 투약 의사 벌금 100만원 선고

수산생물 미신고 반입 벌금 250만원 내야한다

“설명의무 안 지켜… 업무상과실치상은 무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 관리원은 살아있는 수산생물, 냉 장·냉동 전복류와 굴을 여행자 휴 대품으로 반입할 때 반드시 검역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최고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여행자가 들여오는 수산 생물로 인한 외래 질병의 유입을 막고 질병 확산으로 생길 양식 산 업 피해를 막기위한 조치라고 국 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설명했다. 따라서 해외여행자는 수산생물 반입 때 세관 여행자신고서에 기 재해 신고하거나, 입국장에서 검 역관에게 구두로 신고해야 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일반 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런 내용 을 알리기 위해 ‘수산생물 검역홍 보 캠페인’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공항·항만 검역 안내 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홍보 및 KTX 영상홍보 등 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산 생물 검역의 공식캐릭터인 ‘피포(FiPO: Fish Police)’와 함께 국내 주요 공 항·항만 7곳에서도 홍보 캠페인 을 벌인다. 권현욱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검역검사과장은 “수산생물 검역 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 속적으로 홍보해갈 것”이라고 말 했다.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한 혐의 로 기소된 의사 김모(46·여)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8단독 강병훈 부 장판사는 김씨가 박태환에게 네 비도를 주사한 점을 진료기록부 에 기록하지 않았다며 의료법 위 반 책임을 물어 이같이 선고했다. 강 판사는 그러나 “피고인이 박 태환에게 상해를 입힌 점이 증명 되지 않았다”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이 박태환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다. TNR이 인간과 길고양 이의 공존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널리 받아들여지 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 기동물 입양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90%가 긍정 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현 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 는 사람이 유기동물 입양 에 더 적극적이었다. 작년 7월 전국으로 확 대 시행된 ‘반려견 동물등록제’ 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반려 동물 사육 가구 중 25.3%가 이 미 등록을 마쳤고, 조사대상의 55.8%는 동물 등록에 찬성했다. 동물학대자에 대한 처벌과 동 물복지를 위한 법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90%가 찬성했으며, 71.7%는 국내 동 물보호 수준이 선진국보다 낮 다고 평가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찬성”

게 네비도로 인해 도핑테스트에 서 양성반응이 나올 가능성을 구 체적으로 설명할 의무가 있었음 에도 설명을 하지 않았거나 부족 하게 했다”고 봤다. 특히 박태환이 당시 주사를 맞 을 때 “그 약이 도핑 문제가 없느 냐”고 묻자 김씨는 “체내에 있는 것이니 문제가 없다”고 답한 점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사를 맞아 엉덩이 통 증이 생겼다는 박태환 측 진술이 신빙성이 없고 주사로 호르몬 변 화가 생겨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

도 인정할 수 없다며 업무상과실 치상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 판사는 판시했다. 김씨는 2014년 7월 29일 박태 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 고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 으킨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등)로 올해 2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3일 약물 검사 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8개월 징계를 받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홍삼 사탕 10개 만원’ 불법판매 적발 인천 특별사법경찰, 판매장 10곳·4개 업체 수사

추운 겨울 따뜻한 식사 한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광장에서 최근 열린 ‘2015 거리의 성탄잔치 제8회 마구간의 사랑 이야기’ 행사 사진=연합뉴스 에서 봉사자들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부정식품 을 판매한 면세 판매장이 무더기 로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 터 최근까지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부정식품을 판 면세 판매장 10곳 과 이곳에 식품을 납품한 제조·유 통업체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으로 적발해 수사하고 있다. A판매장은 유통기한을 넘긴 원 료로 만든 저가 홍삼 사탕을 고가 수출품인 것처럼 팔았다. 홍삼사

탕 10개들이 상품이 무려 1만원에 팔렸다. 다른 6곳은 중국에서 수입한 과 자류를 재포장해 팔면서 수입제 조원을 표시하지 않았다. 한글표 시까지 하진 않았지만 한국산인 것처럼 속여 팔았다. 또 다른 6곳은 홍삼엑기스·비타 민·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을 팔 면서 건강기능식품판매업·기타식 품판매업 등 영업신고를 하지 않 고 영업했다. ‘외국인 관광 면세 판매장’은 주 로 공항 인근 외딴곳에 창고형 업

소로 운영된다.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가 면세 된다는 점 때문에 하루 7천명가량 의 외국 관광객이 단체버스로 방 문한다. 관광 면세 판매장은 원래 지방자 치단체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작 년 7월 담당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되는 자유업종으로 바뀌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들 매장의 연간 매출액이 업소당 30 억∼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 인됐다며, 비위생적인 저가 상품 을 취급하며 고이윤을 챙긴 것으 로 보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포천시장 주민소환 투표 진행… 실효성 ‘논란’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21일 (월)

확정돼도 또 시정공백 ‘우려’… 시민단체 “주민 뜻 보여주겠다” 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으로 10 개월을 복역하고 돌아온 서장원 (57·새누리당) 경기도 포천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 절차가 진행 중 이지만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지 적이 나오고 있다. 두 달이라는 서명운동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재보선 전에는 결 론이 나오기 어려운데다 소환결 정이 나더라도 서 시장의 수감생

활로 이미 10개월간 시정 공백이 빚어진 터에 민선 6기 임기가 다 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 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11일 서 시 장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부를 신 청인인 포천범시민연대 이영구 공동대표에게 교부했다. 유권자의 15% 이상의 서명을 받

아야 하는 서명운동 기간은 60일 로, 내년 2월 9일이 그 기한이다. 그런데 내년 재보궐 선거일은 4 월 13일. 선거일 한달 전까지 주 민소환, 사직, 법원 판결 등으로 빈자리가 생겨야만 재보선 시행 이 확정되지만 그러기에는 시간 이 너무 촉박한 셈이다.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려면 서 명운동 마감일인 2월 9일 이후 30

여 일내에 주민소환 투표가 이뤄 져야 하는 데 서명부의 유효 여부 를 일일이 확인하고 주민투표를 시행하는 데는 턱없이 부족한 시 간이다. 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주민 소환 사례가 드물어 정확하게 비 교하긴 어렵지만, 현재로선 투표 시행까지 시간이 매우 촉박한 것 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인 수를 충족하고 투표에 서 주민소환이 확정돼도 그 다음

10년째 노숙인에 동지팥죽 대접 부산 동구 부산진역 광장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인 300여 명에게 동지팥죽을 대접하기 위해 새알을 빚고 있 사진=연합뉴스 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임직원들은 한푼 두푼 모은 성금으로 13년째 적십자사에 기탁하고 10년째 노숙인 대상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폐타이어 고철로 속여 대금 10억 ‘꿀꺽’ 무역서류 일치시 송금해주는 신용장 제도 허점 노려 무역서류만 일치하면 은행이 수입물품의 가격을 보증지급하는 신용장 제도의 허점을 노려 10억 원의 물품대금을 가로챈 업자가 붙잡혔다. 구리 스크랩을 수입한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저가의 폐타이어 를 들여온 이들에게 속아 수입을 중개한 무역회사는 폐업 위기에 몰렸다. 부산세관은 사기와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국내 S사 대표 이모 (39)씨를 구속하고 공범 김모(35) 씨를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미국의 한 수출회사로부터 11억원 상당의

동(銅) 스크랩을 수입하기로 하고 국내 무역회사인 I사에게 수입계 약서를 작성하고 신용장을 개설 토록 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이씨 등은 사전에 미국 수출회 사와 짜고 동스크랩 수입계약서 만 만든 뒤 실제로는 300만원에 불과한 폐타이어 더미를 선박에 싣도록 했다. 이들은 수입, 수출업자의 무역 서류만 일치하면 은행이 물품대 금 지급을 보증하는 신용장 제도 의 허점을 노린 것이었다. 동스크랩 수입을 중개한 I사는 동스크랩 대신 폐타이어가 도착 하자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사이 국내 은행이 지급한 동

사건

스크랩 대금 11억3800여만원은 미국 은행을 통해 미국 수출회사 에 넘어갔고 I사는 사기 혐의로 이 씨 등을 경찰에 고발했으나 증거 가 드러나지 않아 무혐의가 됐다. 알고 보니 이씨는 동스크랩 대 신 폐타이어를 수출한 미국 회사 에 수수료를 일부 떼주고 나머지 10억 7500여만원은 차입 한 것처 럼 꾸며 국내로 빼돌린 뒤였다. 부산세관은 부산항에 도착된 물품이 선적서류상의 물품과 다 른 사실을 포착, 이씨 등이 신용장 사기에 이어 물품대금을 자금 세 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I사는 이들의 사기행각에 속아 물품대금을 꼬박 떠안은 채 폐업 위기에 몰렸다고 세관은 전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돋보기

자신 일하는 어선서 어획물 훔친 외국인 일당 4명 구속 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20일 자기가 일하는 어선에서 어획물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W(29), H(28)씨 등 외국인 선원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완도항 1부두에 정박돼 있던 어선 A호(80t)에 침입, 어창에 보관중이던 어획물 수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어선 선원인 이들은 W씨의 일터인 A호에서 훔친 어획물을 인근에 정박돼 있던 H씨가 근무하는 다른 어선에 옮겨 숨겨뒀다. 그러나 해경이 수사에 나서자 범행 다음날 인 22일 숨겨 놓은 어획물을 해상에 버려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외제차 샀다고 치료비를 안줘!”… 회칼 들고 담당 공무원 협박 경남 진해경찰서는 자녀 치료비 지원이 끊기자 자해를 시도하며 공무원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 김모(45)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희귀 질환을 앓는 아들이 있어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지원으로 치료비 일부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16일 구청 직원으로부터 “지난 8월께 외제차를 사 아들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는 전화를 받았다. 김씨는 화를 내며 구청 사회복지과 사무실에 세제와 회칼을 들고 담당 공무원을 찾아 갔다. 경찰은 “김씨가 30여명의 공무원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목에 회칼을 들이대고 ‘여기서 내가 죽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어야 혜택을 주겠느냐’며 협박했다”고 밝혔다.

무면허로 뺑소니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무면허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범행을 모면하려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보험금까 지 받아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범인도피교사, 공문서 부정행사 등의 혐의로 김모 (41)씨를 구속하고 후배 이모(38)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올해 9월 8일 부산 부산진구 도로에서 정차 중인 차량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피해자가 2∼3㎞를 뒤쫓아와 신분증을 요구하자 차에 있던 후배 이씨의 운전면허증을 주고 다 시 달아나버렸다. 김씨는 이날 이씨의 차량을 빌려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이씨가 운전한 것처럼 속여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경찰 조사를 받게 하고 보험사에 대물 보험금 170만원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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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재보궐 선거까지 시장직은 또 다 시 공석이 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문제다. 현재로서는 서명인 수를 채우 는 것부터가 난제로 보인다. 신청 인은 포천시 유권자(13만1694명) 의 15%인 1만9755명 이상의 서 명을 받아야 선관위에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지만 서명운 동본부는 서명을 받을 ‘수임인’도 아직 다 모집하지 못한 상태다. 이영구 대표는 “(서 시장은) 자 진 사퇴하고 용서를 구해야 함에 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시민 을 위해 일하겠다고 한다”면서 “어 려운 점이 있지만 법원 판결이 나 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만 않고 주민의 뜻을 보여줘 시장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현재 자신의 집무실 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이 를 1억8천만원을 주고 무마하려 고 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다음 재판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서 시장은 구속 중이던 지난 6월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0월 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13일 형기 를 채우고 출소해 사흘 뒤인 16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새정치민 주연합 소속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서 시장의 항소심 선고가 날때까 지만이라도 인사와 예산 관련 권 한을 갖지 못하도록 의정부지법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서울

전국 흐리고 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 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 고, 눈 또는 비가 도로면에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산간도로 나 교량에서는 지표면온도가 더욱 낮아 어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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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10/14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국산으로 둔갑한 홈쇼핑 대박 코트 경찰, ‘라벨갈이’ 의류 판매업체 대표 등 3명 입건 중국에서 생산된 여성 의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형 TV홈쇼 핑을 통해 판매한 의류 판매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대외 무역법 위반 및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A업체 대표 지모(4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 일 밝혔다. 지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중국에서 제조해 수입한 여성 코트 3천600벌의 원산지를 ‘중국’에서 ‘대한민국’ 으로 바꿔 B홈쇼핑을 통해 3천 400벌(4억원 상당)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산 같은 상품이

잘 팔려 물량이 달리자, 중국 소 재 생산업체를 통해 제조·수입 한 유사 상품을 일명 ‘라벨갈이’ 를 통해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 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벨 바꿔치기는 협력업체 C 사에 한벌당 2500원에 맡겼다. 국산과 중국산은 디자인이 똑 같지만, 원단 재질이 다르고, 단 추 간격에 차이가 있다. 입건자 가운데 A업체 박모 (36) 차장은 해당 상품에 대한 송장을 위조해 B홈쇼핑에 납품 했으며, B홈쇼핑은 라벨갈이 사 실을 모른채 방송한 것으로 파 악됐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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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리필 없어요” 캐릭터 방향제 장삿속 도마위 LG 생건, 유행 민감한 고객 타킷…빈껍대기 배짱 영업 비난 LG생활건강이 인기 캐릭터 디 자인 값을 붙여 고가의 방향제만 팔고 관련 리필(재충전제) 용품은 내놓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장 삿속이 너무 심하다”는 비난을 받 고 있다. 결국 향이 떨어지면 캐릭터 값 이 포함된 1만~2만원대의 방향 제 완제품을 또 사라는 얘기로, 여 러 종류의 방향제를 취급하는 유 통업체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 태”라는 반응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 활건강은 현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카카 오톡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차 량용 방향제(2㎖), 피규어형 방향 제(4.5㎖) 등을 팔고 있다. 가격은 2㎖짜리가 1만2천~1만 6천원, 4.5㎖짜리가 1만5천원~2 만원으로, 같은 용량의 다른 방향

제와 비교해 거의 3~4배나 비싸 다. 예를 들어 방향제 전문업체 P사 의 2㎖ 차량용 방향제의 경우, 현 재 LG생활건강의 카카오 방향제 가격의 4분의 1 수준인 4천원대 에 팔리고 있다. 결국 높은 단가의 대부분이 ‘카 카오프렌즈’ 캐릭터 값인 셈이다. 이처럼 비싼 가격에도 불구, 무 지·프로도·어피치·네오 등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의 인기와 유행에 힘입어 이들 방향제의 판매 성적 은 꽤 좋다는 게 소셜커머스나 오 픈마켓 등 온라인쇼핑사이트 업 체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생산자인 LG생 활건강이 이 같은 인기에 편승, 리 필(재충전제)을 전혀 판매하지 않 는 ‘배짱’을 부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한 달도 지나 지 않아(2㎖) 향이 모두 날아가면, 방향 기능 유지를 위해 다시 캐릭 터 값 거품이 낀 껍데기와 함께 1 만~2만원대 새 제품을 살 수 밖 에 없다. 더구나 LG생활건강은 구조상 리필이 가능하게 만들고, 제품 안 내문에서조차 스스로 ‘리필’이라 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러 리필을 판매하지 않았다는 의혹 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프렌즈 차량 용 방향제(2㎖)의 경우, 5㎝ 크기 의 플라스틱 캐릭터 껍데기 뒤에 향기 원액이 담긴 지름 약 2㎝에 불과한 반구 형태의 용기(리필)를 끼워넣는 방식이다. 제품 뒷면에 는 리필 장착 방법과 함께 “리필 1 개당 30일 효과 지속됩니다”라는 설명까지 친절하게 붙였다. 하지만 현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틀어 카카오프렌즈 방 향제의 ‘리필’을 살 수 있는 곳은 없다. 최 모씨는 “지난 주말 코엑스 지하 1층 카카오프렌즈 샵에 가서 ‘리필을 구매할 수 있느냐’고 물었 더니 ‘리필 자체가 안나온다’는 답 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모씨도

KT&G는 입체적인 포장 디자인의 ‘보헴 시가마스 터 쿠바 재즈’ 한정판을 한 달간 판매한다고 20 일 밝혔다. 이 담배는 시가 전문가인 ‘피에르 코헨-아크닌’과의 협 업으로 만든 것으로, 정사각 형 상자로 제작돼 상자를 열 면 이국적인 도시 배경과 재 즈 연주자들의 모습이 입체적 인 팝업 형태로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전체 잎담배 재료의 36%를 쿠바산 고급 시가엽으로 썼고 시가 특유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다.

권민석 KT&G 보헴팀장은 “보헴 시가마스터 쿠바 재즈 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 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 러”라며 “쿠바 스타일의 포장 과 프리미엄 이미지로 표현된 이번 한정판을 냈다”고 설명 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6.0㎎, 0.60㎎이며, 가격은 갑 당 7천원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LG전자-리들리스콧 감독 부자, 미국 슈퍼볼 광고 제작·방영

오리온초코파이 ‘불티’ 연 판매량 5억개 ‘돌파’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입체 팝업 이색 담뱃갑 선봬

LG 올레드 2억 시청자 눈길 잡는다

러시아 情 통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가 러시 아에서 지난달 연간 판매량 5 억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 혔다. 오리온은 “러시아법인의 초코파이 연간 판매량 5억개 돌파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라며 “올해 1억4천만 러시아인이 1인당 약 4개씩 먹은 셈”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한국에 서보다 중국과 러시아에서 더 잘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약 4억5 천만개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7억개 이상 팔 리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경제 불황에 도 초코파이 매출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5%씩 고성장했 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생산 즉시 전량이 판매되고 있어 오리온 러시 아법인은 초코파이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오리온은 “특유의 달콤함 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단 것 을 즐기고 차를 많이 마시는 러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 았다”고 인기비결을 전했다.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 카카오프 렌즈 샵에서 리필을 구했지만 실 패했다. 현재 온라인쇼핑 시장에 서도 LG생활건강 카카오프렌즈 방향제 리필은 ‘실종’ 상태이다. 소비자들의 불만도 들끓고 있 다. 대형 포털 한 곳에서만 ‘카카오 방향제 리필’ 키워드로 검색해도 “카카오 방향제 차량용 샀어요 근 데 리필은…리필 파는 걸 못 봤어 요”, “카카로 방향제는 귀여운데 리필이 없는 게 함정”, “(카카오 방향제) 리필도 팔지 않음…나쁘 죠 진짜”, “카카오방향제 리필은 왜 없나요” 등의 블로그 글들이 쏟아졌다.

‘보헴 시가마스터 쿠바재즈’ 한정판

프라임엘 건강기능식품 3종 출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프라임엘 건강기능식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프라임엘 건강기능식품’ 3종을 출시해, 기능별로 ‘눈건강 루테인’ 및 ‘피부건강 스피루리나’, ‘혈행건강 오메가-3’를 전점에서 선보 사진=롯데마트 인다.

2016년 태양광 70기가와트 시장 ‘개막’ “기록 깨는 한 해” 관련 업계 기술력 차별화 승부수 LG電 고효율화 집중·한화큐셀 이머징마켓 정조준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 국총회(COP21)에서 파리 기후협 정이 타결된 흐름을 타고 내년 태 양광 발전시장이 전례 없는 고성 장의 한 해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됐다. 온실가스 배출에서 자유로운 대표적 신재생에너지로 20% 이 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 모듈의 고효율화에 집 중하는 LG전자와 폴리실리콘·셀· 모듈부터 발전까지 일관화를 이

룬 한화그룹 계열 한화큐셀은 새 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비하느라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태양 광업계에 따르면 내년 태양광 발 전 시장 규모는 70기가와트(GW) 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1기가와트가 약 10만 가구 사 용량으로 어림잡아 70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 모다. IHS는 “2016년은 아마도 태 양광 산업에서 ‘기록을 깨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한 해 태양광 발전설비가 과잉 공급되 고 나면 그 이듬해인 2017년에는 급격한 하락세에 직면할 수도 있 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태양광 기 업들은 내년 사업전략을 가다듬 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에너지관련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에 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 등을 묶어 육성 중이다. LG전자는 모듈 고효율화를 위 한 기술력에 승부수를 띄웠다.

LG전자 올레드 TV가 내년 2월 전 세계 2억명에 달하는 미국 슈 퍼볼(Super Bowl)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LG전자가 슈퍼볼 광고를 내보 내기로 한 것이다. LG전자의 슈퍼 볼 광고는 이번이 처음으로 올레 드 TV를 대대적으로 알려 올레드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의 지를 표출한 것이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내년 슈 퍼볼은 50회를 맞아 전 세계 팬들 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한 다. LG전자도 내년이 국내 최초로 TV 사업을 시작한지 50주년을 맞 는 해다. 슈퍼볼 광고는 영향력이 막강 하다. 올해 49회 슈퍼볼은 미국에

서만 1억2천만명이 시청했고 세 계적으로는 2억명 가까운 시청자 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TV 역사 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프로그 램으로 기록됐다. 슈퍼볼 광고는 세계에서 가장 비 싼 TV 광고로 유명하다. 1년 전에 대 부분 매진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 간의 광고 경쟁이 치열하다. 올레드 TV 광고는 세계적인 영 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 콧 부자(父子)가 함께 제작한다. 리들리 스콧은 “올레드는 감독 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극찬했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 래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을 제 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효율이 높아질수록 동일한 설치 면적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이 늘 어난다. 고효율 모듈은 점점 더 각 광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셀부터 모듈까지 국 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시스템으 로 기술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태양광 부문은 최근 그룹 인사 에서 지주사인 ㈜LG 신성장사업 추진단장을 맡은 구본준 부회장 이 직접 챙기는 에너지 부문의 주 축 사업영역 중 하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뚝심’ 이 통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영 업흑자(4천만달러)를 올린 한화 큐셀은 인도·터키 등 이머징마켓 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시장 힘 받은 기아차 기지개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기아차의 연간 글로벌 소매판 매가 11월 들어 중국시장의 호조 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로 처음 전환됐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해 1∼11월 글로벌 소매시장에 서 팔린 기아차는 270만735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5만5365대에 비해 2.0% 늘어 난 수치다. 기아차 판매 실적은 10월까 지만 해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 (-0.9%)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 국 시장에서 11월 월간 판매량 이 지난해보다 10.3% 늘어난 7만 1625대를 기록한데 힘입어 올해

미국 유력매체 포브스는 리들 리 스콧이 1984년 제작한 매킨 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제이크 스콧은 “올레드 TV는 세 상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올레드의 혁신성에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 했다.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 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베테랑 감 독이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 션FD담당 이정석 상무는 “세계 영화계의 거장들도 인정한 올레 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 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들어 처음으로 작년 누적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기아차는 올해 1∼11월 중국에 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한 61만6831대를 팔았다. 11월에는 두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을 플러스로 전환시킨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 형 스포티지를 중국 시장에 투입 하고, 현지 전체 생산능력도 89만 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 국 판매가 늘어나면 회사 전체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IT제품 201개 품목 내년 7월부터 관세인하 WTO 정보기술협정 확대 협상 최종 타결 지난 7월 합의한 품목·관세철폐 기간 확정 반도체, 음향기기, 의료기기 등 정보기술(IT) 관련 201개 품목의 관세가 내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인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0차 세계 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WTO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협 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타결은 지난 7월 201개 품 목리스트에 대한 합의 이후 품목 별 관세철폐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협상을 공식 종결한 것이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3개 참가국들은 국내 절차 완 료를 전제로 내년 7월1일부터 매 년 단계적으로 관세를 인하하기 시작해 이르면 2016년부터 최장 2023년까지 관세를 철폐할 예정 이다. ITA는 지난 1996년 WTO 회원국 들이 컴퓨터, 통신장비, 반도체 등 주요 IT제품 및 부품(203개)에 대 해 관세를 없애기로 한 다자간 협 정으로 1997년부터 발효됐다. 이 후 시대 변화와 IT기술 발전 등을 반영하기 위한 ITA 확대협상이 지 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산업부는 “이번 ITA 확대협상은

1996년 기존 ITA 이후 최초이자 약 20년 만에 다자간관세철폐협 상이 타결된 것”이라며 “다자간 무역체제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세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호베르토 아제베도 WTO 사무 총장에 따르면 201개 품목의 교 역규모는 1조3천억달러(한화 약 1530억원)로 전 세계 상품교역의 약 10%에 해당한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협상 타결에 따라 우리나 라 수출은 5억9천만달러(약 6900 억원), 수입은 5억7천만달러(약 6700억원), 무역수지는 2천만달 러(약 235억원)가 각각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 이번 확대 협상 타결에는 전기 기기, 의료기기, 계측기기, 음향기 기 등의 제품이 추가됐고 소재, 부 품, 장비 등의 연관제품까지 범위 가 확대됐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기존 ITA를 통해 상당 부분이 무 세화됐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일 부 관세가 남아 있던 품목과 반도 체복합구조칩(MCO) 같은 제품이 추가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됐다.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TV

튜너 등 영상기기 부품, 네트워크 카메라 등 각종 카메라, 위성 TV 수신기기 등 셋탑박스, 초음파기 기 등도 포함됐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중국 측이 양허제외한 22개 품목 도 포함됨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 중국 관세율이 35%에 달하는 TV카메라, 위성TV수신 셋 탑박스(중국 관세율 30%) 등이 대 표적이다. 산업부는 “품목별 관세철폐기 간 협상과정에서 음향기기, 의료 기기 등 28개 품목에 대해 5년(심 전계, MRI기기 등 11개)에서 7년

(헤드폰·이어폰, 마이크, 스피커 등 17개)의 이행기간을 확보해 업계 의 민감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협정 이행을 위 해 WTO 양허표 수정, 법령 개정, 국내 비준 절차 등 국내외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KT, 삼성전자와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연동 KT는 올해 안에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기 가 IoT 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자사 플랫폼과 삼성전자 가전 서버를 연동했다.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만들고 KT의 ‘올레 기가 IoT 홈 매니저’를 이용하면 6종의 삼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KT

이통 3사 돌파구 조직개편에서 찾다

최대 21:1의 명도 대비 적용

연말 인사·조직개편 마무리하고 전열 재정비 나서

카카오 콘텐츠 가독성 높여

플랫폼 사업 조직 신설·확대… 탈통신 영역 격돌

카카오는 저시력 장애인이 메 신저 카카오톡을 쉽고 편하게 이 용할 수 있도록 ‘고대비 테마’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톡 테마는 카카오톡의 친구 및 채팅 목록, 대화방 말풍 선, 폰트 색상 등 주요 화면 이미 지와 색깔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 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저시력 장애인은 기존에는 카 카오톡 채팅방 배경 설정을 짙은 색으로 설정해 어둡게 하거나 메 시지 글자 크기를 키우는 등의 추 가 설정을 해왔다. 이번에 배포되는 고대비 테마 는 최대 21:1의 명도 대비를 적용, 저시력 장애인이 보다 편하게 카 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만으로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채팅 말풍선 을 명확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

SK텔레콤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통신업계의 연말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이 마무리됐다. 전통적인 통신 사업의 성장이 주춤하며 올해 동반 매출 감소라 는 초유의 상황에 맞닥뜨린 통신 업계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 장 교체와 조직 개편이라는 적지 않은 변화를 택했다. 내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세계적인 ‘미디어 공 룡’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제4이 동통신 선정 가능성 등 업계의 지 형을 뒤흔들 굵직한 변수가 산재 한 만큼 전열을 재정비해 급변하 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 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달 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단행한 LG유플러스는 장기집권 하던 이상철 부회장이 물러나고, LG화학 배터리 부문을 세계 최고 로 성장시킨 권영수 부회장을 새

으로 콘텐츠 가독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출시를 앞두고 저시 력 장애인 상대로 사용성 테스트 를 수행한 결과 글자에 보다 집중 할 수 있어 카카오톡 커뮤니케이 션이 보다 수월해진 것으로 나타 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고대 비 테마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v5.3.0)부터 이용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SNS ‘증오선동’ 게시물 24시간 안에 지운다 난민 혐오정서 우려한 독일 압박에 백기 독일에서 반(反) 난민 정서 가 확산하자 페이스북과 구 글, 트위터 등 대형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인터넷 업 체들이 증오를 선동하는 게시 물을 즉각 삭제하기로 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 관은 이들 3사 사이트에 ‘헤 이트 스피치’(hate speech· 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 별·혐오 발언)가 올라올 경우 24시간 내에 지우기로 3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 등이 최근 보도했다. 합의에 따라 페이스북 등 은 전문가팀을 꾸려 사용자 나 인종차별 반대단체 등이 신고한 헤이트 스피치를 평 가한 뒤 바로 삭제 조치를 하 게 된다. 마스 장관은 “발언의 자유 가 도를 넘어설 때, 그것이 범 죄 표현이거나 사람들을 위협

하기 위한 범죄 공격을 부추 기는 내용일 때 그런 콘텐츠 는 인터넷에서 삭제돼야 한 다”면서 “원칙적으로 24시간 내에 지울 수 있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유례없는 대 규모 난민 유입으로 불거진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 정서를 차단하려는 독일 정 부의 노력에 따른 것으로 받 아들여진다. 독일은 지난달 인종주의자들의 헤이트 스피 치를 삭제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페이스북 유럽 책임 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 마스 장관은 “소셜미디어 가 극우의 놀이터가 될 수는 없다”면서 “삭제 기준은 독 일 법의 적용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못박았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알뜰폰도 값싼 무제한 데이터 로밍

저시력자용 카톡 ‘고대비 테마’ 출시

카카오가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해 제작한 ‘고대비 테마’ 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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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으로 맞이했다. 레드오션인 통신업계에 전진배 치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에서 보여준 ‘1등 DNA’ 를 통신 분야 만년 3위인 LG유플 러스에 이식해 새로운 바람을 일 으켜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SK텔레콤과 KT는 사령탑인 장 동현 사장과 황창규 회장이 제자 리를 지키는 대신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큰 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 해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 이인 찬 SK브로드밴드 대표를 미디어 부문장으로 발령했다. SK텔레콤은 또 미래 성장동력 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 해 세부 조직을 통합하거나 명칭 을 변경했다. 이동통신(MNO)과

플랫폼 총괄을 사업 총괄 조직으 로 통합하고, 그 밑에는 미디어를 비롯해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의 부서들을 배치했다. KT 역시 신성장 사업과 글로 벌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 직을 정비했다. 황창규 회장 임 기 마지막 해를 맞아 가시적인 성 과를 내기 위해 권한 위임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스 (Mass)총괄과 경영지원총괄 등 2 개의 총괄을 신설했다. 또 통신을 넘어 본격적인 플랫폼사업자로 변신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플랫폼사업기획실을 신 설해 융합서비스와 신규 사업 플 랫폼 개발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통 신 사업만으로는 성장 한계에 봉 착한 통신업계에서 ‘탈통신’은 생 존의 필수전략이 됐다”며 “통신 3 사의 연말 조직개편은 전통적 통 신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 력을 찾는 데 무게가 실렸다”고 촌 평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내년 1월부터 하루 1만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알뜰폰 (MVNO) 이용자들도 무제한 데 이터 로밍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1∼2 월부터 알뜰폰에서도 ‘1일 무제 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하루 9천∼1만원 정도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 혔다. 알뜰폰 사업자들은 이동통신 3사와 달리 해외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하루 12만원의 높은 요금으로 제공해왔다. 미래부 관계자는 “무제한 데 이터 로밍은 이통 3사도 적자를 보며 제공 중인 상품으로, 적정 도매가격 산정이 어려워 서비스 제공에 제약이 있었다”고 말했 다. 그러나 최근 이통 3사와 알 뜰폰 사업자 간 협의가 마무리 돼 내년부터 싼값에 무제한 데 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로봇과의 흥겨운 시간을 서울 중구 장충동 타작마당에서 최근 열린 ‘로봇파티’ 에서 관계자들이 사람과 음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로봇 ‘드링키’를 시연하고 있다. 디 지털아트 전문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인간과 로봇의 감정소통을 주제로 기획한 이번 파티에는 반려로봇과 아트로봇 등이 전시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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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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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1차지구(주공1단지) 42.97 573-1504 49.58N 573-1744 56.19 개포시영 33.05 574-5858 42.97 573-1300 56.19 개포주공(3단지) 36.36 573-6700 42.97 574-4566 49.58 논현 동현 109.09 540-0177 148.76 517-3400 181.81 대치 대치삼성(래미안) 85.95 564-2459 105.78 557-2459 125.62 도곡 타워팰리스(3차) 175.2 562-9000 198.34A 3461-8949 198.34B 삼성 IPARK삼성동 181.81 541-8866 195.04 545-0095 241.32 삼성동롯데 79.33 545-3118 112.39 545-5525 122.31 수서 삼성 76.03 459-8200 102.47 삼익 72.72 451-3900 85.95 459-8900 112.39 신동아 49.58 459-7636 59.5 445-5885 69.42 압구정현대(6차) 158.67 515-4949 171.9 545-4321 214.87 현대(8차) 115.7 518-1144 178.51 현대(신현대) 115.7 544-2323 168.59 545-0081 201.65 역삼 개나리래미안 76.03A 566-4989 109.09A 566-4011 145.45 래미안그레이튼 85.64 552-6060 97.47 567-4800 113.47 역삼래미안 79.33A 501-4700 79.33C 558-5001 109.09 청담 청담삼익 115.7 540-7600 152.06 543-1212 178.51 강동 고덕 고덕아이파크 85.07 426-8333 112.39 3013-0300 147.9 길 길동우성 76.03 472-0006 102.47 475-1100 105.78 둔촌 둔촌주공(2단지) 52.89 482-8900 72.72 486-7784 82.64 상일 고덕주공(3단지) 46.28 481-3000 52.89 427-5566 59.5 암사 삼성광나루 76.03B 3426-7700 109.09 442-5552 148.76 선사현대 79.33 3013-3311 99.17 481-0111 112.39 프라이어팰리스.현대대림 79.33 441-2000 109.09 477-8949 142.14 천호 천호태영 82.64 476-9898 109.09 475-6660 142.14 강북 미아 SK북한산시티 79.33 985-6655 109.09D 983-5200 142.14 래미안트리베라2차 79.33 983-3400 110.34 138.84 미아동부센트레빌 79.33 984-1600 102.47A 987-6400 102.47B 수유 수유벽산 85.95 105.78 145.45 강서 등촌 주공5단지 56.19 2658-6900 79.33 마곡 마곡엠밸리6단지 113.33 152.58B1 2666-1000 3662-8383 152.67B1 방화 도시개발공사(그린) 46.28 2666-3322 56.19 2661-8945 72.72 염창 강변한솔솔파크 105.78 2668-8989 109.09 관음삼성 79.33 3661-0087 105.78 3662-9009 138.84 관악 봉천 성현동아 85.95 888-6500 109.09 873-2266 142.14 광진 광장 광장현대(5단지) 82.64 3436-8000 102.47 453-6800 115.7 광장현대3단지 82.64 453-6800 102.47 453-2211 115.7 광장현대파크빌(10차) 82.64A 457-3004 82.64C 457-1500 109.09 극동광장(1차) 105.78 3436-5555 148.76 457-3004 181.81 구로 고척 서울가든 76.03

780 909 1075 530 655 785 688 815 950 795 1015 1145 725 940 1075 1415 1775 1775 2300 2375 3550 655 805 905 600 753 490 553 680 338 433 480 1915 2085 2610 1215 1800 1365 2000 2200 760 975 1260 780 885 1020 755 755 975 1250 1675 1900

786 915 1088 538 670 810 725 845 965 820 1060 1190 760 1030 1150 1490 1875 1875 2500 2600 4200 695 850 960 645 780 523 590 728 375 458 520 2000 2160 2760 1265 1875 1435 2100 2400 820 1060 1300 810 905 1050 790 790 1025 1345 1775 2143

793 920 1105 545 690 835 740 870 980 845 1080 1235 790 1060 1190 1543 1975 1960 2675 2800 4900 725 880 995 670 820 538 615 753 385 470 530 2060 2260 2860 1325 1925 1475 2180 2550 860 1110 1345 866 948 1090 825 825 1065 1410 1865 2293

535 660 785 300 380 380 615 743 825 438 473 530 365 475 600 358 440 473 470 575 645 333 445 520

545 675 810 315 435 435 625 748 835 443 480 540 410 530 650 395 458 543 493 605 688 358 463 545

570 710 850 343 453 453 635 759 840 450 490 550 435 564 690 415 480 600 505 625 710 374 485 580

300 365 418 378 465 560 350 430 440 245 328 360

315 375 433 398 483 595 363 448 455 260 353 388

328 388 450 413 508 615 370 455 465 273 370 405

218 310 645 725 725 153 185 240 450 450 335 420 510

240 345 705 790 790 163 200 258 475 475 365 445 545

253 365 760 845 845 173 213 268 500 500 380 460 560

300 328 340 405 435 453 468 495 518 400 525 610 375 475 570 480 488 650 595 768 940

480 595 720 460 575 673 540 553 735 658 873 1088

520 630 745 483 600 695 563 570 765 680 905 1138

218 235 243

지역

구로

독산 시흥

상계

월계 중계

아파트명 문의전화

2616-7600 2060-5677 구로주공(2차) 857-5588 867-3232 구일우성 857-8700 866-2000 현대연예인 853-5600 867-3232 금천 주공(독산주공14단지) 897-7007 803-2300 남서울힐스테이트 891-0300 803-1988 럭키남서울 803-1988 895-9300 무지개 804-7777 803-9000 벽산(5단지) 805-8000 891-9888 노원 상계주공(12단지) 934-8989 934-0055 상계주공(14단지고층) 935-9800 934-0055 은빛(1단지) 952-5454 938-7676 은빛(2단지) 951-7272 938-7676 청암2단지 935-5757 월계풍림아이원 977-1100 중계무지개

하계 미성 삼익, 선경 하계2차현대 학여울청구 한신 977-0900 도봉 도봉 래미안도봉 956-2700 954-4949 쌍문 금호(1차) 997-7777 996-4466 쌍문6차한양 990-0500 한양(4차) 990-0500 현대(1차) 996-4466 908-8949 창 동아 995-2456 쌍용 주공(17단지) 907-0088 996-9000 주공(2단지) 999-3838 991-8700 주공(4단지) 990-4700 997-9898 창동대우 997-2266 906-9911 동대문 답십리두산위브 2216-5600 2213-6600 용두 래미안허브리츠 922-4924 961-7114 장안 장안현대힐스테이트 2245-4444 2213-8000 전농 전농SK 2242-0070 2246-8846 전농동삼성 2246-8846 2244-0022 전농우성 2242-2700 2242-0080 제기 한신 968-8700 968-6800 청량리미주 휘경 주공(2단지) 2249-0700 2247-1700 동작 대방 대림 816-3700 813-3900 사당 극동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5.95 105.78 46.28 56.19 59.5 82.64 109.09 142.14 69.42 93.1 102.47

248 328 164 220 233 255 360 460 235 288 333

265 345 174 230 243 265 380 475 253 313 365

275 355 178 238 250 275 395 490 256 320 371

50.4 58.61S 59.04N 82.3 115.59 153.17C 56.19 72.72 85.95 59.5 76.03 92.56 82.64 105.78 138.84

159 189 201 360 440 540 193 255 300 243 295 343 240 303 360

168 208 221 375 465 560 198 260 310 248 303 348 260 338 393

175 215 227 400 486 580 203 265 320 250 310 358 270 350 415

56.19 69.42 73.1 56.19 59.5 69.42 56.19 69.42 82.64 56.19 69.42 82.64 69.42 82.64 76.03 102.47 59.5 72.72 85.95 69.42 85.95 102.47 132.23 158.67 95.86 105.78 79.33 105.78 138.84 33.05 46.28 56.19

173 223 223 163 163 213 170 213 263 163 220 250 200 253 305 385 170 215 265 265 345 383 473 570 365 400 278 385 430 130 170 203

183 235 235 170 170 228 178 228 270 175 238 265 228 278 325 410 183 243 285 283 355 400 518 630 390 455 300 413 455 138 178 228

190 250 250 180 180 243 193 235 283 188 245 280 239 285 340 420 188 250 295 289 365 425 553 675 410 515 308 423 488 148 188 245

76.03A 102.47 132.23 46.28 85.95 102.47 105.78A 105.78B 36.36 46.28 59.5 89.25 102.47 105.78 128.92 82.64 109.09 165.29 49.58 56.19 66.11 49.58 56.19 69.42 49.58 56.19 69.1 76.03 79.33 112.39

293 385 470 138 263 298 288 290 108 132 150 250 273 358 455 290 380 500 136 154 193 148 163 211 130 158 205 260 280 333

310 410 485 145 270 310 323 325 119 143 158 265 288 373 475 315 415 535 148 167 213 155 176 223 140 168 225 265 300 345

328 424 500 155 280 325 338 340 122 148 165 275 300 395 490 345 445 565 151 171 220 160 183 234 150 183 240 270 310 354

82.64 109.09 142.14 79.33 109.09A 109.09B 76.03 105.78 138.84 79.33A 109.09A 138.84 85.95 109.09 145.45 79.33 102.47 145.45 82.64 105.78 138.84 105.78 135.53 152.06 57.61A 82.64 85.95B

385 473 545 430 545 545 380 490 605 275 370 420 300 380 425 265 345 390 295 377 420 390 445 490 203 303 288

410 495 560 455 585 585 390 515 630 315 420 475 315 400 440 275 355 405 308 395 433 420 465 520 223 335 318

415 510 590 490 610 610 400 535 650 330 430 495 325 415 450 285 365 415 320 417 454 440 500 550 233 345 328

85.95 109.09 165.29 109.09 138.84

370 555 725 435 510

420 600 795 465 530

463 658 835 485 55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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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48.76 535 동작삼성래미안 82.64 460 532-8004 112.39 538 532-0419 152.06 638 두산위브트레지움 79.93 550 112.35 725 112.8 725 신동아(4차) 79.33 380 534-2484 112.39 500 533-9090 145.45 570 흑석 흑석한강푸르지오 108.76 670 812-4545 109.55 675 812-8989 148.77 865 마포 도화 현대홈타운(2차) 79.33 360 704-4989 109.09 440 715-7979 138.84 485 상암 상암월드컵파크3단지 109.09A 585 308-2800 109.09B 585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109.09 655 305-0010 134.93 805 신공덕신공덕2차삼성래미안 76.03 365 718-3400 105.78 445 704-5949 142.14 530 아현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0.15 600 717-7088 113 730 363-0909 150.5 920 염리 염리삼성래미안 79.33C 400 713-8444 105.78 465 718-3636 138.84 580 창전 서강쌍용예가 82.64 460 335-3223 105.78A 565 창전동삼성 79.33 380 335-3223 109.09 470 716-8780 145.45 545 서대문 남가좌남가좌삼성(1차) 82.64 305 304-1114 109.09 393 304-4589 145.45 445 북가좌DMC래미안이편한세상 86.76 470 304-9800 110.34 565 374-2277 113.19 560 천연 천연뜨란채 72.72B 330 363-4989 72.72D 330 365-8945 76.03A 340 서초 반포 반포경남 79.33 905 599-2000 105.78 1200 593-3311 142.14 1515 방배 방배삼호(신삼호) 115.7 865 533-3200 181.81 1180 599-8949 204.95 1280 서초 무지개 109.09 960 3473-0048 128.92 1065 3474-8989 148.76 1175 서초삼성래미안 105.78 765 3472-6700 152.06 915 3474-9990 188.43 1100 진흥 109.09 965 536-2228 142.14 1175 534-9988 171.9 1355 현대슈퍼빌 204.95 1120 585-4525 211.57 1155 522-2333 228.1 1275 잠원 강변 89.25 685 533-8833 102.47 790 롯데캐슬갤럭시(2차) 138.84 1140 533-8200 165.29 1285 532-7373 181.81 1380 한강 92.56 775 595-8182 102.47 855 성동 금호 금호삼성래미안 76.03 393 2295-0011 102.47 475 2294-5500 138.84 570 성수 성수동롯데캐슬파크 102.47 525 465-7775 125.62 595 499-5656 138.84 630 옥수 래미안옥수리버젠 79.34 590 2297-5599 109.09 735 148.38 940 2281-9997 행당 삼부 79.33 443 2298-2244 99.17 495 2299-7777 145.45 645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4단지) 79.33A 385 917-8000 109.09 475 919-9191 142.14 568 종암 래미안라센트 82.54 398 953-1515 108.05 500 943-0072 143.33 600 송파 거여 거여2단지동아(효성) 122.31 525 431-8800 155.37 585 거여5단지(도시개발) 82.64 325 431-8800 115.7 485 방이 올림픽선수기자촌 112.39 775 403-8877 132.23A 885 408-5900 132.23B 865 송파 가락삼익맨숀 102.47 575 424-8840 128.92 675 414-8001 148.76 760 오금 현대(2,3,4차) 102.47 620 449-2002 152.06 795 403-1400 195.04 900 잠실 잠실엘스(주공1단지) 82.64 770 417-4989 109.09B 925 421-3633 109.09C 925 양천 목 목동롯데캐슬위너 79.33 450 2648-6666 105.78A 545 2642-2244 105.78C 545 목동신시가지(1단지고층) 89.25 655 2645-0055 115.72 860 2648-9911 191.73 1225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142.14 995 2646-8765 161.98A 1075 2646-6292 185.12 1160 신정 목동신시가지(12단지저층) 66.11A 458 2647-5151 89.25A 592 2643-8588 89.25B 523 목동신시가지(8단지) 66.11 460 2062-1114 89.25 620 2652-3500 125.62 905 영등포

560 468 563 678 600 760 760 415 530 625 705 705 895

비수기·불확실성 맞물려 주택경기 급락

580 475 585 720 640 783 783 435 560 665 735 735 930

390 493 520 638 638 705 850 395 515 555 645 790 965 430 510 625 495 615 415 485 570

400 510 555 660 660 745 895 420 530 585 675 840 1040 445 540 645 520 645 425 500 598

325 405 465 480 580 580 353 358 373

348 428 490 490 600 595 385 385 398

925 1235 1540 885 1250 1340 995 1095 1210 795 960 1150 990 1250 1390 1240 1275 1440 743 880 1185 1340 1450 810 940

945 1255 1575 905 1300 1400 1045 1125 1235 810 985 1200 1015 1290 1415 1360 1425 1625 760 900 1250 1395 1500 835 985

440 525 610 553 625 650 630 820 1075 460 560 685

455 555 655 585 645 675 675 880 1200 480 595 725

423 525 623 423 535 648

428 540 635 445 565 685

560 630 378 518 795 925 895 610 698 780 650 830 930 820 990 1000

580 670 405 540 850 985 970 625 720 800 680 875 1015 870 1065 1080

485 610 595 675 880 1270 1070 1165 1265 479 627 531 470 648 915

505 640 635 705 900 1325 1130 1275 1420 501 652 547 483 663 930

지역

주택사업환경지수 25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져 계절적 비수기에 시장 불확실성에 하락폭을 보였고 서울은 35.7포인트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주택시장 전 떨어진 81.7, 지방은 28.7포인트 내 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12월 주택사 린 77로 나타났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전달 업환경지수가 25개월 만에 100 이하 로 떨어지는 등 주택시장이 급격히 보다 8.8포인트 떨어진 100을 기록 한 제주이고 전달보다 가장 큰 하락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월 주택경기 폭을 보인 곳은 43.3포인트 떨어진 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전국 경기(68.4)다. 분양계획지수는 전달보다 36.5포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전달보 다 34.3포인트 하락한 65.7로 나타났 인트 하락한 83.7, 분양실적지수는 34.1포인트 떨어진 85.7로 분양시장 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2013년 9월 기대감도 급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진행한 집단대 까지 지수 100 이하를 밑돌다 정부 의 규제 완화 와 수도권 시장 회복세 출 심사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는 로 2013년 10월 지수 100을 넘겼다. ‘사업 진행 중 집단대출 심사 강화로 는 응답이 28.3%, 이후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이 안정 사업이 지연됐다’ 세로 접어들었으나 25개월 만에 다 ‘집단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내년도 이라는 응 시 주택사업환경지수가 100 이하로 주택시장에 영향이 클 것’ 떨어진 것이다. 수도권이 전달보다 답이 75%에 이르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41.9포인트 하락한 66.9로 가장 큰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당산 당산동1차효성 79.33 2679-3400 105.78 2671-6300 158.67 동부센트레빌 102.47 2677-3677 115.7 2676-3308 135.53 상아 62.81 2678-0025 82.64 2671-7999 105.78 대림 현대3차 79.33 844-1881 112.39 835-0002 185.12 신길 보라매경남아너스빌 76.03 841-9030 105.78 844-6262 135.53 삼성 56.19 841-9030 82.64 832-5566 102.47 양평 양평동6차현대 76.03 2677-7345 109.09 양평동한신 82.64 2672-1100 112.39 여의도GS자이 155.37 785-0516 185.12F 782-8989 185.12W 한양 115.7 782-2459 165.29 785-7900 214.87 용산 서빙고신동아 102.47 793-1818 152.06 794-4422 181.81 용산 파크타워 134.24A 796-3322 167.49A 795-1100 176.05 이촌 강촌 82.64 798-3223 109.09A 798-5000 142.14 이촌(코오롱) 85.95A 798-3223 109.09A 798-5000 142.14 은평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83.95 372-6644 107.56 309-0900 141.34 종로 무악 인왕산아이파크 109.48A 723-0048 111.35B 720-7272 145.39 중 신당 래미안신당하이베르 80.11 2233-3355 107.31 2236-3400 149.63 중림 삼성사이버빌리지 109.09A 393-8944 109.09B 365-0011 145.45B 중랑 면목 면목현대 105.78 494-9900 122.31 묵 신내(4단지) 56.19 9767-100 69.42 3422-0088 82.64 신내 두산화성(8단지) 92.56 3421-4989 105.78

380 495 610 500 538 568 320 410 530 328 423 518 383 453 558 230 323 403 363 430 323 423 1250 1275 1235 730 920 1040

425 535 650 518 563 595 335 425 550 348 460 553 400 485 625 238 333 413 395 465 338 465 1300 1335 1275 760 965 1085

455 560 680 535 595 628 348 443 558 365 485 590 423 520 650 245 343 423 413 483 355 490 1345 1370 1340 780 995 1130

865 1195 1295 1075 1325 1375 515 775 900 515 755 950

920 1265 1395 1150 1425 1445 550 815 950 545 800 1015

965 1415 1560 1200 1470 1490 590 845 1035 565 830 1060

360 375 385 445 455 475 560 590 615 569 633 688 566 633 688 698 770 820 435 523 625 560 560 680

448 553 670 620 620 720

470 573 693 655 655 760

313 340 168 233 258 300 375

330 368 188 253 283 325 400

348 410 195 263 295 335 413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롯데,선경) 69.42 310 365 717-1700 89.25 425 495 714-6300 105.78 515 583 하얀마을(주공5단지) 49.58 215 233 712-4545 52.89 215 238

373 510 595 240 24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15-5454 56.19 분당 샛별마을(라이프) 72.72 703-4004 105.78 702-2040 152.06 삼평 봇들마을9단지(금호어울림) 127.1 8016-6800 144.73 서현 한양 39.66 701-0088 46.28 703-4000 165.36 효자촌(현대) 102.47 701-6222 122.31 707-8945 155.37 효자촌(화성) 76.03 707-0082 92.56 781-8484 109.09 수내 수내동파크타운(대림) 122.31 711-8383 158.67 712-1900 161.98 양지마을(한양) 46.28 711-5500 59.5 719-0011 165.29 야탑 장미마을(현대) 52.89 704-5252 102.47 706-8888 158.67 탑마을(경향) 122.31 705-0070 158.67 이매 아름마을(건영) 125.62 704-5000 161.98 705-4989 195.04 아름마을(풍림) 95.86 706-7040 122.31 705-9933 158.67 이매촌(삼환) 105.78 706-3900 125.62 703-1919 158.67 이매촌(한신) 66.11 707-8080 85.95 703-2500 109.09 정자 로얄팰리스 238.01 785-7777 257.85 785-5000 300.82B 정든마을(우성) 66.11 714-8822 105.78 718-9966 158.67 정든마을(한진7단지) 69.42 713-1212 89.25 714-4500 109.09 한솔마을(두산5단지) 56.19 713-5700 62.81 718-7911 99.17 판교 판교원마을(한림풀에버9단지) 96.86 8016-9114 109.11 703-4499 113.09 산본 금정 퇴계주공(3단지) 52.89 59.5 396-5551 62.81 산본 우방한국공영목련 92.56 397-3900 109.09 을지(삼익,한일) 122.31 396-3300 125.62 395-2345 145.45 주공11단지 49.58 393-0002 72.72 395-6111 79.33 일산 마두 백마(쌍용) 72.72 904-7777 89.25 901-9111 161.98 백마마을(삼성) 122.31 902-8400 158.67 일산 일산동양 79.33 976-9898 109.09

215 320 490 635 930 1075 190 223 695 495 575 635 290 395 475 648 750 767 233 343 670 228 473 580 565 625 535 600 645 480 590 650 505 558 630 335 445 530 1110 1150 1575 295 493 600 320 433 528 238 253 435 625 685 685

238 340 523 680 975 1140 203 255 750 535 605 700 320 430 513 685 820 845 243 355 720 263 520 620 615 670 575 645 705 545 650 710 545 600 668 360 470 550 1220 1240 1700 320 538 640 350 465 563 260 278 455 645 715 715

250 360 545 730 1010 1215 225 273 780 560 640 725 340 453 535 713 848 890 250 365 760 280 540 650 670 710 610 683 735 565 665 738 595 633 700 395 500 590 1315 1365 1805 340 553 665 368 490 590 275 293 470 665 750 750

143 157 163 308 338 395 390 415 153 217 245

157 173 178 328 360 420 420 440 164 234 273

163 179 186 335 368 440 440 455 167 244 278

198 295 440 420 500 225 270

213 313 468 480 555 240 290

223 320 480 490 605 245 29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일신건영(휴먼빌) 917-4433 후곡(14단지청구) 916-3700 후곡(15단지건영) 917-1237 912-2080 후곡(9단지LG,롯데) 914-5555 911-4400 주엽 강선(7단지유원삼환) 911-8888 912-4080 중동 중 금강(주공)

갈산

달안 범계

부림 신촌

평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99.17 115.7 125.62 161.98 76.03 89.25 105.78 66.11 69.42 105.78 76.03 89.25 105.78

233 270 380 425 245 293 345 193 193 350 265 300 385

245 280 413 463 265 320 373 213 213 408 285 335 428

253 288 428 498 273 328 380 220 225 425 290 345 435

56.19 62.81 102.47 설악단지(주공) 59.5 69.42 은하마을(효성쌍용) 125.62 161.98 188.43 팰리스카운티 79.33 324-8888 111.2A 662-5989 111.46B 평촌 샘마을(우방) 122.31 451-1155 161.98 샘마을(임광) 112.39 451-1155 142.14 샛별(한양1단지) 46.28 383-6000 56.19 목련(선경) 119 381-0070 145.45 382-2000 158.67 목련(신동아) 122.31 381-2525 155.37 388-7788 181.81 목련(우성3단지) 69.42 383-2400 76.03A 387-4500 76.03B 공작(성일) 56.19 383-1101 76.03 382-8800 99.17 경남(무궁화) 79.33 388-2222 105.78 무궁화(건영) 66.11 388-2222 95.86 381-6001 102.47 무궁화(금호) 72.72 388-2222 89.25 387-9222 105.78 초원(LG) 76.03 422-5555 105.78 초원(대림) 82.64 425-1010 105.78 초원(대원) 76.03 381-8181 105.78 425-1010 109.09

163 188 310 169 215 410 435 500 343 415 415

176 195 334 175 220 445 475 520 358 450 450

185 207 346 177 225 455 500 545 378 480 480

410 470 375 455 183 205 605 615 640 565 625 710 275 320 325 188 320 365 300 403 235 310 343 308 363 408 325 400 330 440 330 420 420

450 520 410 485 190 213 630 655 665 620 710 765 315 355 365 198 333 385 315 448 253 333 365 318 390 448 345 435 345 485 355 460 460

490 565 440 530 203 220 645 680 700 645 760 810 325 375 380 208 350 408 330 468 263 350 383 345 403 465 365 458 355 510 375 485 485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중산 하늘마을(5단지휴먼시아) 99.17 305 315 323 975-0032 110.94 340 355 380 탄현 탄현마을(5단지건영) 89.25 213 230 235 109.09 245 288 290 탄현마을(7단지부영) 69.42 145 158 163 82.64 175 185 190 토당 능곡2차현대홈타운 112.39 300 320 335 972-5400 152.06 390 405 425 풍 성원(1차) 82.64 190 208 215 105.78 245 278 285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65.29 숲속마을(5단지현대아이파크) 132.23 161.98 165.29 숲속마을(6단지두산위브) 126.12 158.36 907-8891 161.22 행신 소만6(성원) 66.11 79.33 화정 달빛(2단지부영) 69.42 82.64 옥빛(주공15단지) 82.64 970-3200 85.95 은빛(부영11단지) 69.42 966-8090 82.64 과천 원문 래미안슈르 85.95 502-2009 109.09 504-0055 142.14 광명 광명 광명월드메르디앙 79.33 2066-3113 105.78 광명한진 69.42 2066-3113 76.03 2625-8222 109.09 소하 금호어울림 76.03 899-2211 89.25 808-8944 105.78 휴먼시아3단지 109.25B 899-2211 109.33A 899-2600 109.48D 철산 도덕파크타운 56.19 2612-0700 69.42 2686-8924 109.09 주공(12단지) 89.25 2688-9191 102.47 2611-7890 109.09 주공(13단지) 92.56 2688-6688 102.12 2684-0055 105.78 주공(8단지) 52.89 2613-5656 62.81 2611-7890 89.25 하안 주공(12단지) 59.04 894-4400 77.89 808-8844 94.25 주공7단지 63.64 891-8787 82.57 803-0066 105.49 구리 교문 덕현 82.64 555-2477 105.78 555-4900 161.98 한가람(LG,대림) 82.64 552-0049 109.09 554-4900 148.76 수택 LG원앙 69.42 568-1500 76.03 555-5222 92.56 인창 인창1단지주공 79.33 552-6600 82.64 553-1100 85.95 인창2단지주공 59.5 556-1588 72.72 552-6600 109.09 현대 109.09 569-4500 158.67 군포 당 무지개마을대림 76.03 395-7000 105.78 남양주 와부 덕소강변삼익 79.33 576-8282 105.78 577-0002 122.31 덕소두산위브 112.39 521-9000 175.2 521-2828 224.79 덕소주공2단지 89.25 102.47 평내 평내마을주공 83.1A 591-0025 83.32B 591-9114 83.64C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5단지 148.76 351-7700 168.59 소사본 주공뜨란채(4단지) 92.56 349-9300 109.09A 344-2114 109.09B 송내 뉴서울 82.64 105.78 148.76 우성 89.25 611-3600 102.47 664-6006 148.76 약대 부천위브트레지움2단지 84.28 677-8200 113.52 673-7400 147.11 성남 금광 래미안금광 79.33 741-8949 102.47A 749-9400 145.45A 도촌 휴먼시아섬마을(1단지) 99.36 723-8985 112.53 112.53탑층 수진 삼부 82.64 722-5050 109.09 754-4545 158.67 수원 권선 수원아이파크시티4단지 112.85 239-4500 134.99 223-8500 163.41 매탄 매탄위브하늘채 79.33 109.09A 128.92A 삼성1차 62.81 76.03 92.56 현대힐스테이트 79.33 99.17 109.09 서둔 센트라우스 82.64 295-4114 109.09 세류 LH수원센트럴타운1단지 77.72 226-6111 110.31 영통 대우(청명) 122.31

310 403 440 410 405 440 450 200 235 165 198 213 213 205 243

338 430 465 443 435 475 480 215 250 180 228 245 245 223 258

350 438 470 450 445 488 503 220 255 190 240 250 250 228 263

593 600 615 730 755 810 915 945 965 300 370 255 293 365 335 350 390 440 440 440 208 288 383 358 395 400 373 413 425 380 455 590 215 315 385 218 280 365

330 398 270 320 400 348 360 403 475 480 480 223 303 408 370 405 410 390 425 438 395 468 615 233 335 400 225 293 380

340 415 285 333 413 357 368 419 485 488 488 239 318 430 380 415 420 408 438 453 405 480 640 240 343 410 235 305 400

250 360 435 300 355 420 250 255 333 243 243 240 173 205 310 315 450

270 380 455 325 380 460 260 265 353 260 260 258 188 220 340 350 473

280 390 470 335 390 470 268 270 360 273 273 265 195 230 360 380 513

283 300 308 328 350 365 209 268 328 305 420 480 270 275 205 205 205

243 305 390 345 475 545 283 303 213 213 213

251 355 420 370 550 670 293 330 218 218 218

388 430 298 330 328 215 268 325 250 275 338 340 415 515

405 455 308 343 335 228 288 343 260 285 353 358 450 555

423 473 318 348 343 248 325 363 275 303 368 370 480 600

305 370 450 440 460 480 300 395 490

315 388 470 445 480 490 320 430 530

330 410 485 460 510 520 340 450 560

390 465 493 310 420 475 170 210 245 278 315 355 248 290 240 310 415

410 475 540 330 458 513 173 215 255 290 335 370 263 313 260 340 465

420 490 565 350 480 538 175 220 265 300 344 380 270 330 275 350 50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황골마을주공2단지 우만 주공2단지 216-2442 213-6789 원천 광교호반베르디움 243-7600 수원원천2단지주공 원천주공 213-9100 정자 연꽃마을풍림 268-1300 조원 주공뉴타운(2단지) 268-8900 268-6800 화서 블루밍푸른숲 253-9114 253-0112 시흥 정왕 부성파스텔 431-6200 497-4989 안산 사 안산고잔6차푸르지오 502-0089 503-5400 고잔 중앙주공(8단지) 414-1141 480-7766 푸르지오1차 410-8282 411-4982 원곡 경남아너스빌 403-1199 402-2255 월피 한양(1차) 402-4444 403-9933 초지 그린빌(11단지) 507-0300 그린빌(13단지) 507-0300 안양 비산 그린빌주공(임곡) 441-6000 465-7000 비산한화꿈에그린 447-5900 447-5500 석수 석수두산위브 472-0050 474-6300 석수아이파크 474-7888 474-3300 호계 호계대림e-편한세상 오산 부산 오산운암1단지주공 375-5877 373-8700 용인 동천 수진마을써니밸리 276-2100 272-5100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262-4989 276-1777 마북 교동마을현대홈타운 287-003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61.98 195.04 68.96 77.29 83.15 62.81 72.72 79.33 79.98 112.82 72.72 82.64 109.09 42.97 56.19 66.11 122.31 155.37 66.11 79.33 114.51 85.33 109.58A 111.28C 59.5 76.03 105.78

440 465 195 220 230 180 200 240 395 490 200 245 330 110 140 170 380 410 178 223 260 273 310 310

498 525 205 230 240 185 208 245 420 515 205 250 340 120 150 180 390 430 198 240 293 280 330 330

520 545 215 240 250 190 213 254 430 535 220 275 360 125 165 190 400 440 208 250 310 288 363 363

155 164 169 193 199 203 238 253 262

112.39A 112.39B 125.62 72.72 85.95 92.56 92.56 112.39 122.31 76.03A 109.09 148.76 69.42 79.33A 92.56 95.86 109.09 54.93 71.46

355 355 380 208 233 255 280 340 355 258 293 350 188 188 248 313 325 185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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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375 410 218 243 265 323 380 420 283 330 398 203 208 263 335 355 195 254

72.72 76.03A 109.09A 82.64 109.09 138.84 80.71 107.4 155.89 84.06 111.53 113.9 105.78A 105.78B 142.14

225 285 375 330 400 500 338 400 495 325 370 370 385 380 460

240 291 388 360 450 540 360 435 540 343 400 400 405 395 490

243 295 390 370 470 575 365 445 563 345 420 423 415 403 505

62.81 76.03 105.78

92.56 109.09 109.09A 111.16 152.13 182.06 112.39 155.37 185.12 보정 성호샤인힐즈 105.78 265-8949 148.76 신촌마을포스홈타운 131.55 266-4000 161.98 272-5577 191.73 상현 광교경남아너스빌 111.95B 216-3060 113.14A 211-7008 114.43C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1단지1차) 155.37 266-9400 171.9 심곡마을광교힐스테이트 127.32 265-7300 158.83B 160.04A 신봉 서홍마을우남퍼스트빌 56.19 272-2004 85.95 언남 장미삼성래미안2차 112.39 128.92 161.98 죽전 성현마을반도유보라 125.62 897-8000 148.76 897-3030 168.59 용인수지벽산타운2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죽전현대1차(창우현대) 76.03 265-9060 109.09 263-1777 148.76 현암마을동성2차 76.03 264-8700 105.78 261-5858 171.9 풍덕천 동문 125.62 261-2800 155.37 동보 125.62 262-0114 138.84 261-2610 145.45 동보(3차) 79.33 265-8444 105.78 263-0058 178.51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112.42 266-3200 132.06 신정마을7단지 81.9 265-8444 109.34 진산마을삼성5차 112.39A 263-6400 112.39B 272-1100 145.45 의왕 내손 내손삼성래미안 79.33

지역

내손 423-7700 대원칸타빌(1,2단지) 421-0024 의정부 신곡 드림밸리 853-6699 호원 한승미메이드 871-8600 872-3700 호원가든

계산 병방 용종 작전 효성

용현

구월 간석

논현 398 458 458 630 755 790 290 330 370 335 528 505 530 560 565 565 565 415 440 555 655 655 225 360 343 373 403 420 468 483 350 455 500 275 350 400 295 380 450 398 403 425 430 435 298 355 438 525 595 366 465 473 473 535

418 475 475 655 780 825 300 340 400 340 545 515 545 570 580 580 580 430 450 570 670 670 235 370 353 378 413 430 483 493 360 465 510 285 360 415 315 400 465 413 418 430 443 450 305 363 455 543 615 373 479 495 495 565

310 330 340

주택형

만수 송림 송현

산곡

삼산

경서

불로 신현 연희

동춘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05.78 82.64 112.39

360 385 400 320 340 355 390 420 435

122.31 152.06 79.33 109.09 142.14 79.33 109.09

315 378 258 325 413 190 235

파주 야당 한빛마을1단지한라비발디센트럴파크 132.61A 133.24B 155.43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모아미래도 76.03 613-7776 79.33 102.47 반송 동탄솔빛마을서해그랑블 129.23 149.94 155.84 솔빛마을신도브래뉴 105.05 613-4100 112.71B 613-5060 113.22A 병점 주공 66.11 72.72 76.03 청계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A29블록) 82.78 98.31 110.98 동탄2지구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블럭 110.29A,B 375-4455 131.41A2 8003-5770 146.66

148 157 160 165 180 190 200 228 240 378 423 423 600 735 765 280 320 360 315 508 495 515 545 530 530 530 390 405 525 615 615 205 325 315 340 380 405 443 463 310 400 470 250 320 380 270 345 425 375 378 385 390 395 278 343 425 490 565 320 418 443 443 505

아파트명 문의전화

인천 (032) 계양 은행마을아주 79.33 552-0004 95.86 학마을서원 46.28B 553-8080 79.33 용종마을신대진 49.58 552-1900 102.47 현대1차 89.25 102.47 두산 79.73 547-1400 107.72 548-4949 138.2 현대(1차) 89.25 541-1188 105.78 548-4949 165.29 남 용현2단지금호타운(1차) 79.33 888-9400 92.56 891-6000 109.09 용현2단지금호타운(2차) 79.33 891-6000 92.56 236-1004 109.09 남동 롯데캐슬골드(2단지) 109.09A 466-4848 109.09B 471-5100 145.45 금호 56.19 422-5757 76.03 441-4949 92.56 어울림마을 76.03 433-8877 109.09 441-3311 161.98 논현유호엔시티1단지 113.17 435-4945 124.94 442-3900 132.83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111.22B 442-4800 111.81A 112.17C 담방마을(시영2차) 59.5 464-9800 66.11 동 송림풍림아이원 76.03 109.09 145.45 솔빛마을주공2차 72.72 777-0022 79.33A 772-0008 79.33B 부평 우성(1,2,3차) 69.42 515-3232 89.25 516-2222 102.47 현대(1차) 89.25 525-3600 102.47 515-5000 152.06 현대(3차) 89.25 507-7000 105.78 507-4300 148.76 삼산타운(6단지) 105.78A2 505-8944 105.78A3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 138.84 152.06 서 청라SKVIEW 127.02 577-8400 146.57 583-0055 161.25 청라동문굿모닝힐 141.61 576-2003 154.64 청라제일풍경채 134.02 576-4700 150.07 574-0060 175.1 월드 79.33 564-6800 82.64 568-8200 109.09 신현이편한세상하늘채 82.64 577-4545 109.09 581-3114 142.14 중흥S-클래스(13BL) 143.11 584-4800 166.77 호반베르디움(A14) 111.22 575-8949 111.22탑층 연수 건영 85.95 815-9944 99.17 무지개마을 79.33 818-4200 105.78

340 400 273 345 435 210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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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265 330 449 510 485 365 378 380 170 183 185 330 363 425 540 600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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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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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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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잔치 끝났다” 2%대 대출금리 상품 실종 주요 시중은행 변동형 주택대출 최저금리 3%대 속속 진입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을 앞두고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슬금슬금 올 리면서 시중금리 2% 시대가 조만 간 완전히 막을 내릴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에 따라 올해 4월부터 2%대로 유지하던 대출금리를 최 근 일제히 큰 폭으로 올렸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의 코픽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 리 상품의 금리 수준은 현재 연 3.11~4.47%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달 16일 (연 2.89~4.25%)보다 0.22%포인 트 오른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 달 전에

는 우대금리가 적용되면 2%대에 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 지만 이제는 우대금리 혜택을 보 더라도 2%대가 나오지 않는다” 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같은 상품 금리는 지난달 2.97~4.72%에서 현재 3.17~4.76%로 한 달 새 0.2%포 인트 올랐다. 이밖에 KEB하나은행은 3.00~ 4.70%에서 3.07~4.77%, NH 농협은행은 2.86~4.26%에서 3.05~4.35%로 오른 금리로 코픽 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을 팔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는 KB국민은행

만 아직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도 2.87~ 4.18%에서 2.96~4.27%로 금리 자체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국민은행의 밴드 하 단 금리가 내달 중 3%를 넘을 것 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미국 금리 인상이 임 박한 이달 들어 대출금리를 조금 씩 올리고 있다. 이에 앞서 대부분의 시중은행 들은 지난달 5년 고정금리 주택담 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연 3%대로 올린 바 있다.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5년 고정금리 상품은 지난달 연 3.23~4.53%로 3%대를 돌파했다. 우리은행의 5년 고정금리 상품 도 지난달 연 3.17~4.76%를 기록 했다. 신한은행의 같은 상품은 연 3.16~3.56%였다.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 리를 올리는 것은 시중금리 변동 에 민감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 스가 올랐기 때문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11월 1.66%를 기록, 전월인 10월보다 0.09%포인트 뛰었다. 이는 지난 1년 새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 도성예금증서 등 수신금리를 잔 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 한 금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개인금융 팀 정희수 팀장은 “시장금리가 상 승세로 돌아서고 미국이 내년까 지 1%포인트가량 정책금리를 올 릴 것으로 예상돼 은행 대출금리 도 조금씩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다만 내년 계좌이동제 전면 시 행과 인터넷은행 도입 등으로 은 행 간의 ‘금리 낮추기 경쟁’이 벌 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은 금융환경 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올해 신규 펀드 설정액 ‘반토막’ 이번년도 45.4% 감소 올해 새롭게 출시된 펀드의 설 정액이 지난 해 신규 펀드의 비 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 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해 들어 출시된 펀드의 이달 9일 현재 설정액은 44조978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신규 펀드의 연간 설정액과 견줄 때 45.4%나 감소 한 수준이다. 올해 신규 펀드의 순자산 총액 도 이달 9일 현재 45조90억원으 로, 지난해보다 45.3%나 줄었다. 신규 펀드 수는 올해 6046개로 지난해 6759개보다 10.6% 줄어 드는 데 그쳐 감소폭은 상대적으 로 작았다. 박정준 한국펀드평가 리서치팀 장은 “시장이 좋지 않다보니 투자 자들이 검증이 안 된 신규 펀드보 다는 ‘트랙레코드’가 있는 기존 펀 드를 선호한 결과”라며 “올해 해외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를 위주 로 많은 종류의 소규모 펀드가 출 시된 게 상대적으로 펀드 수 감소 폭은 작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 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펀 드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이 크 게 낮아졌다”면서 “특히 올해 들 어서는 거치식보다 적립식에 대 한 투자 성향이 커지면서 신규 펀 드에 몰리는 자금 규모가 줄었다” 고 분석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광복 70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기부금 전달식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최근 열린 광복 70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예·적금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승춘 국 사진=국가보훈처 가보훈처장(왼쪽 세 번째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銀 “美금리 인상, 금융시장 충격 크지 않을 것”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변동 크면 시장안정화 대책 강구 한국은행은 지난 17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 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지면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금융대 책반 회의를 열었고 미국 연방준 비제도(Fed·연준)가 정책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한 이후 국 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 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이미 예견된 것이어 서 그 영향이 이미 국제금융시장

에 미리 반영됐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 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 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 0.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 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 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불확실성

제거와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 대 한 안도감으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가 224.18포인트(1.28%) 나 상승한 1만 7749.09로 마감하 는 등 주가가 상승하고 금리도 안 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 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 기로 했다. 또 취약 신흥국의 금융불안으 로 주가, 금리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정 부 및 감독 당국과 함께 시장안정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뉴트리바이오텍·예스티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 부는 최근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주)뉴트리바이오텍과 (주)예스티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 사진=한국거래소 념식을 개최했다.

‘금융위·금감원’ 금융회사 관행적 개입 민간회사 자율성 훼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민 간 금융회사의 수수료와 정책금 융상품 출시 등에 관행적으로 개 입해 민간회사의 자율성을 훼손 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원은 최근 금융위와 금감 원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실시 한 ‘금융규제 운영 및 개선실태’ 감사 결과 발표자료를 통해 이같 이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출시된 29개 정책금융상품의 출시 경위 및 실적 등을 확인한 결과 15개 상품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가령 금융위는 2013년 5월 가 계 부채를 줄이기 위해 은행권에 채무조정 적격대출 상품 출시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16개 은행이 이 상품을 출시했으나 취급 실적 은 지난 2년간 37억원에 그쳤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기 존 대출 상품과 내용에 차이가 없 는데 금리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게 그 이유였다.

또 금감원은 2013년 3월 서민 주거 안정을 이유로 은행권에 월 세 대출 상품을 출시토록 했다. 그러나 절차가 복잡하고 세입 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소 가 있는 등의 이유로 인해 지난 2 년간 취급 실적은 2억원에 불과 했다. 금융위는 중소기업에 자금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대출 등 4건의 정 책금융상품을 출시하도록 한 뒤 은행별 지원실적을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를 이유로 민간 금융회 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감사원 은 지적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2013년 6 월 ‘금융 관행 개선 설문조사’ 를 하면서 든 비용 1억5천만원 을 권역별 금융협회가 부담하도 록 하는 등 금융위와 금감원은 2012~2014년 20회에 걸쳐 정부 정책 추진에 드는 사업비로 모두 40억원 가량을 민간 금융회사 등 이 내도록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건전성규제 바젤Ⅲ 4년간 유예 인터넷은행 초기부담 완화… 꺾기 규제 中企 적용 내년부터 시중은행에 적용하 는 강화된 자본건전성 규제인 바젤Ⅲ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 해선 4년간 적용을 늦춰준다. 설립 초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출할 때 예·적금 등 금융상 품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은 행의 ‘꺾기’ 규제를 적용하는 중 소기업 관계인의 범위에서 내년 부터 임원을 제외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반 영한 은행업 감독규정과 금융지

주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해 내 년부에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시스템적 중 요 은행·은행지주’를 선정해 필 요 시 내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 연 0.25%씩 총 1%의 추가자 본 적립을 요구한다. D-SIB은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은 행에 대해 경기대응완충자본 부 과 여부와 수준을 분기마다 결 정하고 리스크관리 수준에 따라 감독도 차별화된다.

금융감독원의 리스크관리실 태 평가결과에서 미흡 판정을 받 은 은행에 대해선 추가자본을 부 과하고, 바젤 기준에 미흡한 공 시항목에 대해선 은행연합회가 정하는 금융업경영통일공시기 준에 반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건 전성 규제 근거도 마련됐다. 인터넷은행에 대해선 2019년 까지 바젤Ⅰ을 적용하고 2020 년부터 바젤Ⅲ의 단계적 적용에 들어가 2023년부터 전면 시행 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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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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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감성 자극… 캐릭터를 잡아라 리, 세서 폴액 수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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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 서리 화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열풍을 주도한 ‘무한도전 토 토가’의 성공으로 90년대의 지난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 는 복고 열풍은 소비자의 패턴을 빠르게 파악하는 마케 팅 분야에서 빠르게 나타났다. 이는 곧 어른들의 어릴적 향수를 자극해 어른이 된 후 에도 어린이 감성을 갖고 있는 키덜트 문화를 양지로 끌 어올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키덜트란 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 로 어릴적의 감성을 그대로 지니고 여전히 그 시절 장난감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을 일컫는 다. 구매력을 겸비한 키덜트 족이 많아지면서 키덜트 관련 시장규모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키덜트 족은 대부분 장난감이 대중화된 1980년대 이후 어린시절을 보낸 세대다. 키덜트족들이 늘면서 완 구시장의 규모도 지난해 1조원대로 성장했다.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경성대 조홍미 교수가 최 근 키덜트로 대표 되는 취미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 과 한국에서는 ‘흥미롭다’는 응답이 33%로 가장 많았고 ‘기분 나쁘다’는 응답은 21.5%로 낮았다. 이에 키덜트 문화는 단순 피규어 등 완구에서 그치지 않고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2,3차 산업으로 확장됐다. 분야를 가리지않고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나 시너지를 주는 경 우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카카오와 라 인을 이용한 캐릭터 개발이다. 카카오는 던킨도너츠, 베스 킨라빈스 등 먹거리 상품 에 이어 CGV 등 대 중문화, VDL, 빈

폴 패션·뷰티 분야까지 전범위에 걸쳐 활발한 활약을 펼 쳤다.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연말 카카오 캐릭터 콜라보레이 션과 도너츠 구매 시 핀란드 캐릭터 무민 인형 물량 20 만개가 조기에 품절되는 등 무민 캐릭터 열풍을 불러일 으켰다. 올해는 ‘가스파드·리사’ 캐릭터와 손을 잡고 뜨

전문가들은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브랜드와 제 품에 친근한 이미지를 부여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 다”며 “소비자들은 이제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가 새 겨진 물품을 직접 소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다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한정판으로 출시되 는 만큼 희소성과 합해져 높은 인기를 끌게 되는 요인이 라고 말했다. 아예 큰 이슈에 맞춰 한 캐릭터를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 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7’은 개봉 도 전에 많은 모자, 의류, 먹거리, 피규어 가지리 않고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쏟아졌다. 스타워즈의 대표적 캐릭터인 스톰트루퍼의 경우 스파오, 스위브, 행텐, 디자인유나이티드 등 각 의 류업체마다 등장해 스톰트루퍼만 보면 어디제품인지 구 별이 안될 정도다. 이런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삶에 가치를 찾고 취미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있는 사람들 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시절의 감성과 문화를 그리 워하는 어른들의 키덜트 문화가 하나의 주류 문화를 형 성하면서 완구 산업 외의 분야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 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 극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효과적 인 마케팅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콜라보 제품은 한 정판이 대부분으로 소유욕을 자극시켜 구매자에겐 수집 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업에겐 판매율에 도움이 된다. 특히 캐릭터의 시각적 효과가 구매력까지 이어지기 쉬워 30~40대 위주에서 젊은 층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 어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슈퍼마리오부터 스타워즈까지

캐릭터 옷 입은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활발

에 워즈 끌 스타 15년만에 개봉하는 인기를 이 각종 캐릭터 상품들

고 힘입 있 다. 어

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맥도날드는 올 여름 해피밀 세트 구매시 증정하는 해 피밀 장난감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큰 열풍을 일으키면 서 사재기에 이어 값비싼 프리미엄으로 화제를 끌기도 했다. 슈퍼마리오 피규어가 품귀현상을 빚으며 각종 온라인 중고사이트에서 해피밀 세트 3500원 제품을 많게는 3만 원까지 되파는 현상이 나타난 것. 맥도날드 관계자는 “슈퍼마리오의 경우 1981년게임 캐릭터로 첫선을 보인 후 30,40대에게도 친숙한 캐릭 터”라며 “종로, 강남 등 직장인들 밀집지역 위주로 빠르 게 품절 됐다”고 밝혀 키덜트들이 열풍을 주도하고 있음 을 뒷받침 했다. 이후 맥도날드는 원피스 피규어와 슈퍼 마리오 카트 피규어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캐릭 터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캐릭터는 안어울릴 것 같은 분야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스머프, 키티 등의 잘 알려진 캐릭 터를 내세워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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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제작발표회·인터뷰 ‘나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잊지 말아요’

‘사랑의 기억’ 애틋한 멜로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과 김하늘이 입을 맞췄다. 최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정우성, 김하늘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윤정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작 품이다. 정우성과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남자 버전이라는 닉네임으로 연일 화제를 이끌고 있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참석해 열띤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배우와 감독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 ‘석원’ 정우성 기억이라는 소재를 다룬 전작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어떻게 다른가? “‘내 머리 속의 지우개’에서는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를 보면서 안타 까움을 느끼는 남자라고 할 수 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10년의 기 억을 잃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영화다. 기억이라는 단어에서는 비슷 한 맥락이 있지만 두 영화는 사랑에 대한 관점과 내용은 전혀 다르다” 김하늘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고마웠다. 응해줬다는 것에 대해… 오랜만에 김하늘이 택한 작품이고 여배우의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은 작품이길 바랐고 그런 생각으로 작업했다” 제작에 참여했다던데? “사실 제작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다. 이윤정 감독이랑 ‘놈놈놈’에 서도 같이 일 해봤고, ‘나를 잊지말아요’라는 단편을 찍은걸 봤다. 감 독이 장편으로 만들 계획이라 시나리오 모니터링을 부탁했다. 그래 서 ‘나한테 왜 안주냐?’하니 안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했다. 그래서 나한테 달라고 했다. 새로운 멜로가 눈에 보였다. 여러 제작자를 소 개하려 했지만 특이한 시나리오 때문에 다들 약간 기피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제작자가 되어있었다(웃음)” 김하늘의 첫 인상은? “초롱초롱하고 소녀 같은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얘기를 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저도 김하늘의 영화를 보면서 같이 연기하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에 만났고, 늦지 않아서 기쁘다” 기억에 남는 명대사가 있는가? “‘진영’(김하늘 분)의 대사 중 ‘많이 아팠겠다. 내가 지워줄게’라는 대 사가 있다. 저는 그대사가 그렇게 좋다” 김하늘 때문에 긴장한 적 있는가? “처음 만날 때부터 늘 그랬다. ‘진영’의 영화로 기억되길 바랐다. ‘진 영’이라는 인물이 중요했고 그런 ‘진영’을 연기하는 김하늘이 편했으 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늘 긴장됐다” 시나리오 수정에 참가했다던데? “감독의 원안에 대한 훼손이 없게 하려 노력했다. 바꾸기보다는 원안 을 지키려고 집중했다” 그렇다면 원안에서 꼭 지키고자 했던 것은? “기성제작자들에게 갔으면 평이한 플롯의 이야기가 됐을 것 같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미스터리 멜로다. 그래서 그 부분이 대중 반응

의 미지수를 갖고 있다. 그런 것들 깨부수려한 기존 제작자들의 생각 에서 원안을 지키려했다. 이유정 감독의 영화 화법을 지키고자 했다. 장르적인 색깔을 지키려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제 전작들과 비교하실 것 같다. 하지만 ‘나를 잊지 말아 요’는 본연의 색깔이 있다. 요즘 사람들은 사는게 바빠서 남의 사랑 얘기를 볼 여유가 없는 것같다. 우리 영화는 여러분에게 작은 감동과 따뜻함을 드리길 진심으로 바란다” ●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진영’ 김하늘 ‘나를 잊지 말아요’의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어땠나? “저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상반된 남, 녀의 캐릭터가 좋았다. 남자 주 인공은 기억을 잃은 사람이고, 여자 주인공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인 물인데, 그 두 사람이 첫눈에 사랑을 하게 되면서 점점 잊혔던 기억 의 퍼즐이 맞춰진다. 그런 시나리오가 매력적이었다. 퍼즐이 맞춰지 면서 완성되는 기억들이 저에게 긴 여운을 줬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저보다 정우성이 먼저 캐스팅 됐다. 제가 데뷔한지 오래 됐는데, 정 우성과 작품을 해본 적이 없었다. 정우성과는 다른 장르보다도 멜로 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데뷔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다. 상대역 이 정우성이라는 것이 출연을 결심하는데 거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정우성의 첫 인상은 어땠나? “어느 행사에서 촬영을 했었다. 그때 보고 저와 참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웃음)” 제작자로서의 정우성은 어땠나? “정우성이 제작자로서 함께 했을 때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연기를 할 때는 상대방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는데, 제작자로서는 스태프들 과 배우 모두를 챙겨주셨다. 현장에서는 밥차가 참 중요하다. 처음 현장에서 밥을 먹게 됐는데, 그때 (정우성이)스태프 모두에게 조용히 다가가 조심스럽게 괜찮냐고 물어보셨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웃겼다. 그 후로 밥차가 몇 번 바뀌었다. 정우성이 제작자로서 스태 프들의 의견에 귀를 많이 기울였던 것 같다. 저는 처음 밥차가 가장 맛있었다” 이번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저는 정우성이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 치는 장면에서 실제로 설렜다. 하지만 아쉽게도 본편에서는 편집됐다” 촬영을 하면서 정우성에게 감동 받은 적이 있나? “정우성은 촬영을 하면서 상대 배우가 어떤 컨디션인지, 어떤 상태인 지를 체크한다. 제 얼굴이 잘 붓는데, 그 붓기가 가라앉을 시간을 주 기위해 자신이 먼저 촬영을 하는 작은 배려부터 스태프들을 챙기는 것도 감동이었다” ● 감독·각본 이윤정 정우성과 함께 작업한 소감 어떤가? “정우성 선배와는 ‘놈놈놈’이란 영화에서 연출부와 주연으로 만났다. 스태프들에게 열린 배우셔서 가깝게 지냈는데, 제가 감독으로서 시 나리오를 드릴 수 있는 관계가 될 것이란 것을 현실적으로 느끼지 못 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 시나리오의 모델로 삼으면서도 ‘정우성 같 은 배우와 해야지’란 생각만 했지, 감히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정우성 선배님이 저에게 용기를 주셨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해주셨다. 후에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됐는데, 제 바람이 현실로 이뤄져 가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가르침을 주 셨다” 두 배우의 케미는 어땠나? “저희가 촬영을 하면서 술자리를 많이 가졌다. 두 배우가 허물없는 사이가 돼서 현장에서 연인이라기 보단 오누이 처럼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챙겼다. 제가 촬영 전에 바랬던 것은 둘이 사귀는 것이었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만 서면 서로 애간장 타는 눈빛을 보여서 감독의 신분을 잊고 소리를 지른 적도 있었다. 케미는 어디서도 꿀리지 않는 다고 자부한다” 정우성과의 첫 만남이 독특했다고 하는데…. “첫 만남이 아니고 그 후에 웃긴 상황이 있었다. 첫 만남은 제가 사무 실에 앉아있었고, 정우성이 영화 ‘놈놈놈’을 위해 그곳을 방문한 날 이었다. 정우성 선배님이 등장하기 바로 전 사무실 공기가 정지된 듯 한 느낌이었었다. 그때 제가 인사는 못하고 커피를 가져다 드렸다. 후에 친해지고나서 현장에서 제가 사당에서 산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때 선배님이 ‘너 나 모르니?’란 말을 하셨다(웃음). 선배님이 사당 에서 활약할 때에 저는 초등학생이었다. 동네 오빠 리스트를 잘 모를 때여서 죄송스러웠다. 저희 언니만 알고 있었다” 단편 영화를 장편으로 제작한 이유가 있나? “‘나를 잊지 말아요’는 제가 고등학교 때 쓴 소설에서 시작됐다. 8~9 년이 지난 후 단편으로 만들었지만, 사실 장편으로 만들고 싶었던 작 품이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어떤 강력한 느낌보단 정서나 톤이 매 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시나리오보단 파일럿처럼 단편 영화로 보여준다면 더 구체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 다는 생각에 (단편을)제작하게 됐다. 그 이후에는 정우성 선배님이 제작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장편이 탄생하게 됐다” 끝 인사 “저희 ‘나를 잊지 말아요’는 미스터리하고 로맨틱하고 따뜻한 겨울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연민정이 돌아왔다” 이유리 안방 점령 예고 KBS ‘천상의 약속’서 1인 2역 연기 배우 이유리(사진)가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여주인공으로 이 유리가 낙점됐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 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 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또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 고설킨 악연의 굴레를 강렬하고 도 속도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 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배우 이유리는 극중 여주인공 인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씩씩하 면서도 서글서글한 성품의 소유 자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지고지 순한 사랑을 쏟아내는 이나연과 까칠하면서도 도도한 성격의 시 사 주간지 기자 백도희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유리는 지난해 드 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안하무인 악녀 연민정 캐릭터를 차지게 살 려내며 전국에 ‘연민정 신드롬’을 일으켜 ‘2014년 연기 대상’을 차

지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올해 상반기 출연했던 드라마 ‘슈퍼대디 열’에서는 강인 한 시한부 엄마의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깊은 연기 내공을 입증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수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유리가 ‘천 상의 약속’에서 펼칠 활약에 대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이유리는 특유의 캐 릭터 소화력으로 1인 2역을 그 누 구보다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배우 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유리가 ‘천상의 약속’에서 기 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펼칠

극중 삼각관계 펼쳐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이 펼쳐 진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 가 다섯’에서 임수향과 신혜선 이 안재욱의 처제 장진주와 여 동생 이연태 역에 각각 캐스팅 됐다. 앞서 K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카리스마와 액션걸 의 면모를 선보여왔던 임수향 은 이번 작품을 통해 통통 튀는 애교와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발산하며 미워할 수 없는 여우 녀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선보 인다. 신혜선은 tvN ‘오 나의 귀신 님’과 MBC ‘그녀는 예뻤다’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신예 로,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조차 제대로 못하는 연애 쑥맥 이연 태로 분해 순수한 매력 속에 감 춰진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임수향

뽐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 을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임수향과 신 혜선의 통통 튀고 상큼 발랄한 캐릭터 맞대결은 극의 재미를 더한다. 극중 이뤄지는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속에서 풋풋하고 때 론 위태로운 20대 밀당로맨스 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 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MBC 드라마 특별 출연

신혜선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 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 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 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감격시 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 규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내년 2월에 방송된다.

산다라박(사진)이 안방극장에 나선다.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산다라박이 특별 출 연하는 것. 극중 산다라박은 걸그룹 엔젤 스의 잘나가던 멤버이자, 현재도 역시 잘나가는 여배우 구슬아 역 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 정이다. 제작진은 “청순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산다라박이 구슬아 역 에 적역이었다. 실제로 최고의 걸 그룹 멤버일 뿐 아니라 좋은 연기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 1TV ‘TV, 책을 보다’ (저녁 11시 40분)

테러리즘의 변화

것”이라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 대를 높였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필력을 인 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은 작품에 , ‘울랄라 부부’ 등을 통 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의 합세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새 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 거야’ 후속으로 내년 2 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산다라박, 이런 모습 처음이야

‘임수향-신혜선’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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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서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 는 산다라박이 임팩트 있는 연기 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3월 방 송된 ‘닥터 이안’을 통해 연기자 로 나섰으며, 이후 ‘우리 헤어졌 어요’, ‘미싱코리아’ 등 다양한 웹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며 다양 한 캐릭터 소화력을 여러번 뽐낸 적이 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 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 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 마로,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 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 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 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내년 1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 이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세계를 위협한다. 2015년 11월 13일, 평화롭던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끔찍한 테 러가 발생했다. 테러를 저지른 범인은 대부분 젊은 유럽인들, 그 배후에는 IS가 있었다. 그들은 SNS를 통해 테추가 테

러를 예고하는 등 지금 세계인들 을 위협하고 있다. 칼리프 국가 건립을 통해 현재의 중동 지도를 재편하겠다고 나선 IS는 이제 서 구를 향해 테러를 시작했다. 테러 전문가가 밝힌 그들의 정 체, ‘이슬람 불사조’를 통해 국제 사회와 IS의 전망을 살펴본다.

KBS 2TV EBS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영어, 쉽게 정복하자”

외국어를 배우면 뇌가 싱싱 해진다. 그 이유는 바로, 외국어를 공 부하는 것만으로 뇌의 노화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5가지 표현법과 5가지 어

순만 기억한다면 영어가 쉬워 진다. 시드니 시청에서 인정한 영 어 공부법을 정리한 이용배 실 용영어교육 교수가 주부들도 쉽고 재미있는 영어로 즐겁게 소통하는 법을 소개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KBS네트워크특선 촌촌촌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오 마이 비너스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재) 3:00 한국인의 밥상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특집 메마른 땅 버려지는 물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성탄 기획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재)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오 마이 비너스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2:00 키즈 사이언스 5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특집 애니메이션 파워 배틀 와치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0 MBC 뉴스 24 (수화) 0:40 스포츠 특선

2: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안녕 자두야 5: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55 로드 투 평창

1:05 지식채널e 2:00 초등 1·3·5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최고의 요리비결 스페셜 ‘우리의 선택, 세 가지의 황금밥상’

EBS ‘다큐프라임’ (저녁 9시 50분)

천국의 아이들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 립장 ‘반타르 게방’에 11살 소녀 나디아가 산다. 매일 자카르타 전역에서 8백 여대의 트럭이 쓰레기를 실어 나르기 위해 매립장을 찾는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엄마, 동 생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살

지만 웃음 잃지 않는 들풀 같은 소녀다. 나디아에게 쓰레기 산은 보물 창고가 됐다. 나디아가 거대한 쓰레기 산에 서 줍는 것은 쓰레기가 아닌 가 족에 대한 사랑, 세상에 대한 희 망이다.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스페셜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10:05 히든싱어 4 (재) 11:55 아는 형님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40 현장르포 특종세상(재)

4:00 코미디 빅리그 (재) 6:0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재) 7:10 수요미식회 (재) 8:20 응답하라 1994 1·2회 (재) 11:30 집밥 백선생 (재) 12:20 응답하라 1988 13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35 강적들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1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최고의 사랑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부부수업 파뿌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50 아궁이 (재) *1:5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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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DJ가 떴다”

‘비정상 회담’의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불가리아의 비정상 미카엘이 함께한다. 첫 출연에 ‘엉뚱 발랄’ 매력을 뽐내는 미카엘이 그의 나라, 불 가리아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 한 세계 톱스타들이 찾는 DJ 배

철수가 ‘비정상회담’에 떴다. 비정상의 ‘알 차장’이 배철수 를 위해 준비한 신나고 즐거운 헌정 무대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특집 ‘비정상회담’ 에서는 행복을 갈구하는 이시대 청춘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색깔 있는 미래의 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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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달도 안됐는데 또” 땜질 공사 비난 포천시 고모리간 도로확포장 혈세 낭비 빈축 “공사과정 오수 농업용 저수지 유입” 의혹도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수원화성을 방문한 후 방화유수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 고모리간 도로확포 장 3.34km 도로공사 현장에서 포 장한지 한 달도 안 된 도로를 오수 관로 공사를 이유로 다시 파헤쳐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고모~직 동간 왕복 2차선 확포장 공사가 15년동안 예산부족으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가 지난해부터 본 격 추진중으로 내년 말 준공할 예 정이다. 포천시 고모리구간 시공을 맡 은 S사는 공사 과정에서 분진과 비포장에 따른 차량통행 불편 등 을 호소하는 민원이 늘자 지난달 말 일부구간을 임시 포장했다.

그러다 한달도 안돼 최근 포 천시로부터 도로굴착허가를 받 아 지난 16일 새로 포장한 도로 20~30m를 다시 뜯어내 오수관 경사도를 맞추는 종단경사 공사 를 진행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따른 주민들은 시공사의 땜질공사에 따른 예산낭비는 물 론 부서 간 업무협의가 제대로 이 뤄지지 않아 이런 일이 빚어졌다” 며 지적하고 있다. 또한 시공사가 공사과정에서

오수관을 절단하는 바람에 오수 가 인근 농업용 저수지로 유입됐 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예산낭 비 지적이 나올 수는 있으나 당시 오수관로 공사를 위해 굴착구간 만 도로포장을 안 할 경우 또 다른 민원이 야기될 수 있어 전부 임시 포장한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 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미소로 화답 하는 명품 해설사 연간 2만 2천여회의 해설과 5 ‘평균 나이 55세, 1인당 하루 해설 인원 30여명’ 강화군 문화 천 6백여회의 고정 근무 및 투 관광해설사의 활약이 두드러진 어를 병행한 결과 연 45만명이 명품 해설을 청취해 관광객들 한해다. 인천 강화군은 올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활약 눈길 해 최악의 가뭄과 메 르스 등으로 어려움 손님 맞이 최일선서 K스마일 ‘앞장’ 을 겪었으며 관광객 유치에도 비상이 걸렸던 한해 의 이해와 만족의 폭을 넓혔다 를 보냈다. 그러나 11월말 기준 는 평가다. 군은 해설사의 폭을 확대하 146만명의 관광객이 강화를 방 문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1.2% 기 위해 다문화출신 중국어 해 설사를 양성했다. 중국어 해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버팀목 구실을 한 주 사는 3개월에 걸친 교육과 수습 인공이 바로 ‘강화군 문화관광 을 마치고 이번 달부터 본격적 해설사’로 알려지면서 그들의 인 해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인천광역시 활동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순수 자원 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1일과 봉사 단체로 기초자치단체의 12일에 강화역사박물관에서 해 관리를 받으며 관광객을 맞이 설사를 상대로 관광객 환대교 육을 실시하는 등 친절한 강화 하는 최일선에 선 단체다. 강화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광해설사는 43명이다.

강서구, 부패 청정지구 한 층 도약 2015년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 높은 점수 받아 서울 강서구의 ‘청렴 우수구’를 향한 힘찬 행보가 빛을 발했다. 구는 서울시가 실시하는 ‘2015 년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 에서 수상구로 선정, 표창과 함께 2,5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25개 자치구를 대 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 까지 1년간의 청렴활동 실적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반부패·청 렴활동 평가’와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2개 부문의 평가점수 를 합산 반영한 결과다. 이 가운데 구는 ‘반부패·청렴활 동 평가’ 부문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전년대비 순위상 승도가 높은 노력우수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구는 2015년 한 해 동안 ‘청렴 으뜸 강서구’ 실현을 목표로 고강도 청렴대책을 지속 적으로 펼쳐왔다. 사이버 청렴서약 시행, 청렴소 식지 발간 등을 통해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청백 e-시 스템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정기적청렴교육은 물론 새내기 공무원,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에 힘썼다. 특히 올해부터는 6급 팀장급까 지 넓혀 시행하는 파격 행보를 보 이며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기도 광역 심야버스 3개 노선 확대 균형 교통서비스 제공…내년 1월 부터 추가 운행 새해부터 심야시간대 서민의 발이 되어주는 광역 심야버스의 노선이 추가 운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에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양재역(1550-1번) △ 강화·김포시↔부평역(90번) 3곳 을 추가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노선들은 경기 연구원의 ‘경기도 심야버스 운행

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결과 및 이 용수요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노선들은 비교적 대 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했던 도 외곽지역(김포, 파주, 화성)에서 왕래가 잦은 서울·인천방향으로 운행을 하게 돼 지역적으로 균 형 있는 대중교통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 명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현재까지

총 56개 노선의 심야버스를 운행 중이다. 경기도의 심야버스 이용객수 는 시행초기였던 2006년 한해 68 만명에서 2009년에는 337만명, 2014년에는 438만명까지 증가하 는 등 현재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 심야버스를 이용하려는 도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권 역의 확대에 따른 통행특성 변화 에 신속히 대응하고 심야통행객 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현재 56

개 노선의 광역 심야버스에 대하 여 운행결손금 발생 시 적자액의 50%를 보조하고 있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광역 심야버스 주 이용객이 서민 근로자인 만큼 앞으로 대중교통 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 스 심야운행을 더욱 확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광역 심야버스 운행에 관한 자 세한 내용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 템(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 기도 버스정책과나 시·군 교통담 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양천구, 여성·아동안전평가 ‘우수기관’ 취약지역 특화 마을 조성 이미지 개선 결실 맺어

마을육아 공동체 실현 시흥 육아나눔터 개소 경기 시흥시는 지난 16일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시흥시 경기육아나눔 터’를 정왕4동 건영2차아파 트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흥시 경기육아나눔터는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 간의 교류 및 소모임(품앗이) 을 통한 마을육아공동체 활 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아파 트 또는 주민편의시설 중 유 휴공간을 리모델링한 곳이 다. 이번 개소를 통해 기존에 마련 된 거모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이어 정왕4동 건영2 차 관리동 2층(16평 규모)에 서도 시흥시 경기육아나눔터 를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경기 육아나눔터는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시흥시건강가정지원 센터에서 운영을 지원한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여성 안전도시 구현을 향한 양 천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지난 16일 여성 가족부가 주관하는 2015년 아동· 여성안전 지역연대 평가에서 ‘안 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 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 자치단체가 올 한 해 추진했던 ‘아 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을 대 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 운영기반 △사업운영 영역의 총 9 문항으로 양천구는 이 중 사업운 영 지표 ‘안전사업’ 분야에서 우수 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 은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드문 수 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민· 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여성의 폭력 예방 및 안전사 업 활동을 담당하는 단체로 양천 구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사 업을 펼쳐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 았다. 구가 펼친 사업은 ‘책을 품 은 마을’을 부제로 한 여성폭력 없 는 안전마을 만들기이다. 대상지 인 신월3동은 항공기소음피해지

역이자 과거 철거이주민 정착지 역으로 구는 어둡고 인적이 드물 어 안전에 취약했던 지역을 ‘여성 안전마을’로 재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추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안전한 골목길 조 성을 위한 ‘책(동화)’스토리가 있 는 책.품.로(책을 품은 길) 벽화 길 만들기 △지역주민 순찰단, 든든지킴이 활동 △지역커뮤니 티 공간을 통한 안전홍보 캠페인, 책.품.날 활동 등 ‘책’을 소재로 여 성 및 청소년의 안전문제를 해결 했다. 특히 ‘안전마을사업’은 민간단 체와 지역주민의 자발적 의지와 참여로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주민들의 철저한 사 전모니터링 작업을 거쳐 벽화길 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청소년봉 사단과 든든지킴이들의 역할도 컸다. 그 결과 지역 특성을 부각시 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안전도 챙 긴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환경관리 우수기업 인천시 9개소 선정

재능 나눔으로 진로탐색 지름길 안내 토’ 진로멘토링 시간을 진행했다. ‘서초 꿈멘토’는 서초구 관내 또 는 인근 지역의 직업인들이 학생 들의 꿈과 재능 찾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의 경 험, 지혜, 노하우를 가진 멘토들 이 우리 동네 청소년들에게 직업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순수 재능나눔 봉사로 진행됐다. 이번 ‘서초꿈멘토’ 진로멘토링 시간에는 김정곤 브랜딩 디자이 너, 김학승 음악 프로듀서, 홍유 경 아나운서 등 멘토로 나서 소 집단 리빙라이브러리 형식으로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들 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 의실에서 대기, 수질, 소음·진동,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련 인허 가를 받은 기업 중 모범적으로 환 경관리를 이행하고 있는 9개소를 201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길그린(주), 동 아알루미늄(주), 린나이코리아 (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등 9 개소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관리 우수 기업은 등급에 따라 1~3년간 환 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 되며, 환경 시설 개선자금을 우선적으로 지 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기술 전문가에 의한 기술진단 기회 부 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서초 꿈멘토’ 생생한 직업 현장 이야기 나눠 내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학생들이 한 학 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 론과 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 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 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운영됨에 따라 다양한 참 여형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 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 교에서는 체험기관이 부족하거나 인프라 부족, 예산 문제 등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 센터는 지난 17 서초중학교에서 현직 직업인들의 재능나눔을 통 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초 꿈멘


전국종합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전남도, 해양에너지 실증센터 유치 ‘총력’ 다양한 조류·해상풍력 활용 신산업 육성 등 추진 방향 제시 전라남도가 조류·해상풍력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 에너지 실증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도와 시군 공무원, 도내 대학, 연구기관 등 전문가 및 기업관계자를 1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해양에너지(조류·해상 풍력)를 활용한 신산업 육성 워크 숍’을 지난 17일까지 이틀간 목포 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 발표 를 통해 전남지역의 우수한 조류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방안과 해양 에너지(조류) 실증센터 유치 전 략, 국내외 해상풍력 동향 및 전남 해상풍력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해양에너지(조류) 실증센터 사 업은 총 사업비 280억 원을 들여 3.5㎿규모의 설비 용량을 구축하 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개발된 조 류발전기를 실증·인증하며 해양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전망이다. 그동안 세계적 조류발전 적지 로 알려진 전라남도는 국내외 기 업들로부터 다양한 조류발전기술 이 제안돼 실증시험이 계획되거 나 진행되고 있지만 계통연계·인 허가 등의 구애를 받지 않고 조류 발전시스템을 시험할 수 있는 국 제규격에 부합하는 실증시험장이 없어 기술개발 및 산업화가 지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해양에 너지(조류) 실증센터 유치를 위 해 2013년 진도 울돌목, 장죽수 도, 맹골수도 등을 대상으로 ‘해양 에너지 실증연구센터 기본계획’ 을 수립하고 매년 전남 해양에너 지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 를 개최하는 등 해양에너지 선점 을 위한 행보를 적극 추진했다. 또한 전남 서해상의 우수한 바 람자원을 활용한 해상풍력발전 을 구축하기 위해 발전단지 인근

안좌·운남 변전소 등의 낮은 수용 용량과 원거리 전력계통망 구축 에 따른 낮은 사업성을 보충하기 위해 2016년 8월까지 ‘서남해안 송전선로 기반구축계획 수립’ 연 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은 “6GW 이상의 조류에너지 자 원을 보유한 전남의 강점과 역량 을 모아 2016년 반드시 국가 해양 에너지(조류) 실증센터를 유치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경남도 ‘Top Speed 민원처리’ 눈길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 민원 만족도 향상 기여 경남도에서는 민원인의 시간 적·경제적 비용을 절약하고 어려 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경 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허가 민 원에 대하여 법정처리기한 대비 70%의 단축 처리를 목표로 하는 ‘Top Speed 민원처리제’ 를 2008 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Top Speed 민원처리제’는 도 청 민원실을 통해 접수한 법정처 리기한 5일 이상인 인·허가 민원 에 대하여 법정처리기한보다 신 속하게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민

대전시, 창업벤처 활성화 50억 펀드 조성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업무협약 본격 운영 대전시는 지역 창업초기 기업 에 단비가 될 엔젤투자매칭펀드 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 어간다. 대전시는 22일 대전창조경제혁 신센터에서 대전시, 대전·충남지 방중소기업청, KEB하나은행, SK 텔레콤(주), 한국벤처투자(주), 대 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대전 엔젤 투자매칭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지 방중소기업청장, 오상영 KEB하나 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이재호 SK텔레콤 실장, 조강래 한국벤처 투자 대표, 임종태 대전창조경제

혁신센터장이 참석한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초기 기업에게 엔젤이 투자할 경우 동 일 조건으로 2억 원 내에서 최대 1.5배가지 매칭하여 투자하는 펀 드로, 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창업 7년 이내 매 출액 15억 원 이하 중소기업, 기 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이다,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50억 원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8억 원(시 출연금), KEB하나은행 1억 원, SK텔레콤(주) 1억 원을 출자 하고 중기청 모태펀드 40억 원이 출자되어 조성된다. 업무협약 후 이어지는 한국벤

처투자 조강래 대표의 ‘창업초기 투자활성화 및 기업혁신’에 대한 특강에는 지역 기업인, 엔젤투자 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엔젤 관리기관으로 엔젤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1차 적격심 사, 엔젤투자자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자 육성과 펀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엔젤투 자매칭펀드 운영으로 지역 창업 벤처 투자금융 활성화를 통한 창 조경제 생태계 확산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연정훈과 함께하는 남도 맛 여행

중국 파워블로거와 중국 유학생 기자단 등 30명이 ‘한국의 부엌, 남도’로 특별한 맛 여행을 떠난 다. 이들은 22일에 담양을 거쳐 광주에 도착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본 후 23일에는 여수, 순천을 찾을 예정이 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 연정훈씨가 식도락의 고장인 남도에서 오감으로 체험한 남도 음식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산·해·진·미’라는 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가지 주제로방 송 영상, 사진, 여행코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일본 등에 방영됐다.

스마트팩토리 119개 보급 불량률 81% 감소 매출 160% 증가 효과 ‘뚜렷’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 로컬푸드 조례’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농업인과 소비자간 의 신뢰 바탕 정책 수립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됐다.

“농업인-소비자 신뢰 바탕 정책 수립에 적극 노력을” 충남도, 로컬푸드 조례안 개정 토론회 열려 충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 의실에서 ‘충남 로컬푸드 조례’ 제 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로컬푸드 전문가와 현장 실무 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이날 토론회는 조례 제정 취지 및 진행 상황 설명, 조례안에 대 한 전문가 검토 및 자문, 토론 등 의 순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조례는 지난 6월 지역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 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마련됨 에 따라 제정을 추진 중으로, 전 문가 협의 통해 초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은 로컬푸드 육성·지원 계획 수립·추진, 품질 및 안전관 리, 로컬푸드위원회 설치·운영, 농업인 조직화, 로컬푸드 생산· 유통, 전문기관 및 직거래센터 지 정, 인증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지원 조례

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 및 관련 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례안을 올려 6∼7월쯤 공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현실에 맞는 로컬푸드 정책 과 활성화 대책,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조례안과 향후 추진 정책 등에 반 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로컬푸드가 전국 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체계적 인 지원과 관리를 통한 질적 성숙 이 필요하다”며 “기존 유통체계 와 대립하지 않고, 농업인과 소비 자 상호 간 신뢰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로컬푸드 정책을 수립·추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대전시, 어린이집 CCTV 설치완료 대전시는 아동학대 방지 및 영 유아의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의무화 계획에 따라 관내 1,668 개소 어린이집 중 설치요건을 충 족한 기 설치 어린이집 50개소 를 제외한 1,618개소 어린이집에 CCTV를 100% 설치 완료하여 부 모와 아동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CCTV 설치장소는 각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및 강 당 등에 설치토록해 사각지대의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인물 의 행동 등이 용이하게 식별될 수 있도록 HD급 화소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카메라를 설치해 60일 이 상 저장 가능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CCTV가 인권침해 논란 등으로 당분간 보육교사들 이 위축될 수는 있으나, 아동학대 방지와 함께 최적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 을 줄이는 것은 물론 민원만족도 를 향상시켜 수준 높은 민원서비 스의 생활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부서 및 공무원에게는 단축률 및 단축 처리한 일수만큼 마일리지 를 부여하여 포상과 인사상 우대 등의 특전을 실시하는 제도다. 2015년 ‘Top Speed 민원처리 제’는 도청 24개 부서 230종의 민 원사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11월말 현재 실적으로는 3,632 건의 민원 처리에 대한 단축률이 72.45%로 당초 목표인 70%를 초 과 달성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연속 70% 이 상의 단축률을 달성하면서 민원 의 조기 처리 관행이 정착되는 효 과와 함께 민원만족도 향상은 물 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2015년 ‘Top Speed 민원처리제’ 운영 결과, 단 축률이 우수한 5개 부서에는 도 지사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고, 우수공무원 5명에게는 도지사 상 장과 실적가점을 부여하여 격려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트팩토리는 생산과정의 디지털화 로 생산시간을 단축해 불량률을 줄이는 것으로, 경북은 올해 40억 을 투입해 당초 목표 100개사를 넘 어 119개사에 보급을 이미 완료 했다. 참여기업 분석 결과 불량률 81% 감소, 매출 160% 증가 등 개 선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구체적 사례를 보면 인탑스는 1 일 제품생산이 1만 5천개에서 2 만개로, 물류동선도 17km에서 10.2km로 절반 가까이 단축했고, 계림금속은 1일 제품생산량이 4 백세트에서 2천세트로 늘고, 세트 당 생산원가도 500원에서 375원 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도는 당초 2020년까지 디지털·모

바일 중심으로 500개 기업에 보 급하려던 목표를 1,000개 이상 기 업에 확대키로 결정했다. 삼성과 혁신센터 중심으로 200 개사, 산업부 지능형 공장사업을 통해 제조업 전 업종 100개사, 경 북TP와 함께 영세·중소기업 중심 으로 300개사를 추가 지원한다. 또한 2016년부터 삼성 전문 가 60명이 상주하여 스마트팩토 리 아카데미를 운영, 연간 전국 1,300여명의 기업인들에게 교육,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미래부의 테스트베드가 구축되어 현장실습 이 가능해지면 경북은 명실상부 한 스마트팩토리의 메카로 본격 부상하게 된다. 혁신센터도 특허, 법률, 금융 등

대구 지하철 출구 도로명으로 통한다

5개 창구를 개설하여 창업과 사업 화를 위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경북의 종가음식, 고택 등 전통 문화 자산도 삼성의 경영노하우 를 접목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 다. 대표적으로 종가음식 조리서 ‘수운잡방’의 경우, 호텔신라에서 는 메뉴개발과 판매를, 종가는 체 험전수관을 운영해 상품화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제조업 혁신 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를 기반 으로 탄소, 타이타늄, 웨어러블 등 신산업을 육성해 제조업 르네상 스를 열고 경북을 세계적인 첨단 산업밸트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 고 밝히고“앞으로 혁신센터가 중 심에서 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라 며, 정부와 삼성에서도 많은 관심 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인 정착과 탑승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도시철도 역사 입?출구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부착했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출구와 도 로명과의 연계에 대한 시민 불편 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1호 선 12개 역사 출구 방향에 50개소 의 벽면 부착형 도로명판을 시범 설치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 응을 받음에 따라, 도시철도 1, 2 호선 26개 주요 역사 내 출구에 벽면부착형 도로명판 102개를 추 가 설치했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 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통해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하도록 도 시철도 3호선 역사에도 2016년도 에 벽면부착형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도로명주소 활 용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밝 혔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경북도, 창조경제 선도 제조업 혁신 메카 명실상부 경상북도는 18일 구미코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성과보고,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개소 및 메카 선 포식 등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 사, 최양희 미래부장관, 김종호 삼 성전자 사장 등과 센터 1주년 기 념식 최대규모인 혁신센터 지원 기업 150여개사 등 300여명이 참 석했다. 지금까지 산업혁신은 1차 기계 식 생산설비, 2차 컨베이어벨트 자동화, 3차 전자기술을 통한 자 동화 진화단계를 거쳐 현재 4차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공장으로 변모해 왔다. 이러한 산업혁신의 핵심인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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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에너지절감 특허기술 전국 확대 경북도 “시설비 60% 절감 농가 세입증대 기여 기대”

2015 경남벤처농업 종합평가회 유공자 5명 도지사 표창 정보공유 시간 가져 농업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벤 처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추 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신규 사업 구상을 위한 ‘2015 경남벤처 농업 종합평가회’가 지난 16일부 터 17일까지 산청소재 동의보감 촌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 고 (사)경남벤처농업협회가 주최 한 이번 평가회는 회원농가와 공 무원 등 140여명이 참석해 벤처 농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 한 농업인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 으로 시작되어 2일간의 일정을 마 쳤다. 행사 첫날 개회식과 함께 진행 된 시상에서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민간인 표창에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 김종렬 회 원과 임홍섭, 권용태, 설재홍, 표 재호 회원 등 5명이 도지사 표창 을 받았다. 이번 벤처농업 종합평가회에서 는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1회 특 강시간을 마련해 회원들의 아이 디어 창출과 경영능력 향상에 도 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했다. 한편 행사 참석 회원들과 정보 공유를 통한 발전적 사업 설계를 위해 벤처농업인 주니어클럽 사 례 발표 시간도 마련하여 하동 예 전농원 등 7개 업체에서 발표를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상북도 특허기술인 ‘측면온 수커튼기술’이 전국 시설원예 주산단지에 확대 보급된다고 경 북도가 밝혔다. ‘측면온수커튼’은 합성수지 로 된 일종의 난방배관을 비닐 하우스 안쪽 측면 5~60cm 높이 에 설치해 순간 온수기로 가열 한 물을 순환시켜 하우스 내부 의 온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 온풍기만 가동할 경우에 는 온도가 일정치 않고 특히 하 우스 구석의 온도가 다른 곳보 다 낮은 단점이 있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하우스

아래에서 들어오는 찬공기를 막 아주어 구석진 곳의 온도를 높 일 수 있어 작물 생육에 훨씬 유 리하다. 최근 시설원예산업의 발전으 로 난방비에 유리한 수막재배와 경유온풍기 등의 재배기술이 확 대되고 있지만 가뭄으로 인한 지하수 부족문제나 과도한 난방 비로 농가에서는 겨울철 재배를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 는 현실이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시설비와 난방비를 절감하고 난 방효율을 높일 수 있는 ‘측면온

수커튼기술’을 개발했다. 측면온수커튼은 일반 온수 배관과 비교해 난방 효율은 거 의 비슷하면서도 설치비는 최대 60% 정도 저렴하다. 측면온수커튼 난방시스템은 대상작물에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여름엔 차가운 지하 수를 이용해 냉방용으로도 사용 이 가능하다. 이 기술이 확대 보급되면 지 난해 경기도 포천, 충남 논산 등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국의 시설원예 주산단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경 상북도가 특허받은 기술인 만큼 통상실시료 수입으로 세입증대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시설원예 주산단지에 에너 지절감형 특허기술이 보급되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되 어 매우 보람있다”라며 “많은 농 가에서 지하수 부족에 따른 난 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 속적인 기술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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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군비행장 안전구역내 건축 제한 완화

안양시

42.2K㎡ 구간 개발 가능 군협의 업무 위탁 확대 道, 협조체계 구축 지역 주민 재산권 보호 강화

자전거이용 활성화정책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자전 거 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표 창과 1천만원 포상금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 동안 자전거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의 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 ,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운영, 안전캠페인 등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위하여 자전거보관대를 추가 설 치하고 경수대로와 안양천변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총 연장 16.9km를 정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건강을 고 려해 자전거 이용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자전거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최근 수원 군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내 42.2㎢(약1,276 만평)에 대한 군협의 업무 위탁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재 산권 보호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 화의 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군 협의업무 위탁이란 군사시 설 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에 대해 관할부대장과의 협의 없이 행정기관이 건축허가 등의 처분 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비행안전구역 내에 서 개인이 건축물의 건축 등의 행 위를 하기 위해서는 관할 군부대 와의 협의를 거쳐야 하며, ‘군사 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에 따라 30일 정도의 기한이 소요된다.

특히, 개인이 위치도, 사업계획 개요서, 지적도, 시설배치 요도, 시설단면 요도, 지표면(지반고) 변경 계획도 등의 각종 구비서류 를 준비해야 하고, 이후 군 협의를 거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복잡 한 절차로 인해 많은 불편이 따랐 었다. 이번에 위탁 확대가 결정된 곳 은 수원 군비행장 비행안전구역 내 42.2㎢로, 여의도 면적 2.9㎢ (약 90만평)의 약 14.6배에 해당 하는 면적이다. 세부적으로, 군포 22.25㎢(산본동, 금정동, 대야미 동 등), 안산 1.77㎢(수암동, 장상 동, 부곡동 등), 용인 3.61㎢(남사 면 일대), 의왕 5.68㎢(월암동, 초 평동 등), 평택 8.89㎢(진위면 일

대) 등이 해당된다. 이번 조치로 비행안전구역 별 제한고도 범위인 165m ~ 178.21m 내에서 별도의 군협의 없이 건축물 신·증축, 공작물의 설치·변경 등의 인·허가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져 개발행위 신청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 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 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 로 도는 전망했다. 이번 업무 위탁 확대 조치는 지 난 3일 열린 합동참모본부 ‘군사 기지 및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 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 와 같은 결정에는 경기도의 끊임 없는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다. 그동안 경기도는 경기연구원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민군정책팀을 운영, 수원 군비행 장의 비행안전구역에 대한 행정 위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 로 관할 부대인 10전투비행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해왔다. 이 후, 합동참모본부 심의를 거쳐, 10전투비행단과 해당 기초자자 체인 군포, 안산, 용인, 의왕, 평택 간의 ‘군협의 업무 위탁에 관한 합 의서 체결’이 진행돼 이번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박태영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 은 “이번 군협의 업무 위탁 확대 로 지자체 및 개인의 개발행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함 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군 관련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해 민ᆞ군ᆞ관이 상생하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파주시 희망푸드마켓 희망배달 마차 성료

수원시

수원시박물관사업소 유물기증식 마련 수원시박물관사업소는 지난 17일 수원박물관 회의실에서 ‘2015년도 유물기증식’을 개최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는 개관 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유물을 기증받아 왔으며 기증유물 중 박유명초상(수원박물관)과 채제 공 초상화(수원화성박물관)는 보물로 지정되어 문화재적 가치 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 한 해도 수원박물관은 11명에게 1,661점, 수원화성박물관 은 2명에게 184점, 수원광교박물관은 1명에게 1점을 기증받았 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무반인 해풍김씨 가문 의 무관을 지낸 김수(金洙, 1680~1728)의 초상화와 역시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해주오씨 가문의 오득영이 착용했던 대한제국 군복 등 다양한 시기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어 광명시는 지난 19일 구름산과 가학산 주변지역에서 동절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 환경관리과 직원, 광명시 환경단체연 합회 회원, 학생, 등산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한 조, 해바라기씨, 옥수수, 밀 등 약 600kg의 먹이를 산림지역에 뿌렸다. 먹이주기 행사는 앞으로 의 기상 여건에 따라 재차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 상 해소와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마련했다”며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평택시

2016년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모집 홍보 평택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55명을 21일부터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보조하면서 학비는 물론 직장체험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에 평택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 재 대학생 및 휴학생, 2년 이내 졸업생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 학생은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 면 된다. 시는 오는 30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형형 색색 빛으로 물든 겨울꽃 향연 환상적인 빛의 하모니‘2015 리, 두루미 등 귀여운 동물 유 양꽃전시관 앞은 불빛나무들 호수겨울꽃빛축제’가 12월 등과 에펠탑, 꽃마차, 고래 등 과 알록달록 대형 빛 조형물 18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 빛 조형물 등은‘호수겨울꽃빛 로 장관을 연출한다. 매일 저녁, 화려한 조명과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반 막했다. 음악이 함께 빚어내는 환상의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 갑게 맞이한다. 무빙 라이트 레이저 장, 주제광장, 호수 아트쇼와 일루미네이 수변로, 메타세콰이 고양 ‘호수겨울꽃빛축제’ 축포 션 쇼가 펼쳐져 관람 어 길은 형형색색 빛 으로 옷을 갈아입으 화려한 조명·음악의 환상 조합 객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며 아름다운 모습을 다양한 모습 관람객 감성 자극 아쉬운 2015년을 드러냈다. 보내고 희망찬 2016 호수 꽃빛 축제장은 불빛 게이트로 시작하는 메 년을 맞이하기 위해 크리스마 역동적으로 춤추는 빛의 파노 타세콰이어 길은 로맨틱 꽃빛 스 이브인 12월 24일과 12월 라마로 가득 채워졌다. LED 장미 미로정원으로 둘 터널로 탈바꿈했다. 빛의 흐 31일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러싸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름에 따라 산책로는 형형색색 축하 불꽃쇼가 개최된다. 이번 꽃빛축제에는 풍등?유 빛 조형물은 3D 큐브 일루미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변 네이션쇼가 더해져 더욱 아름 신한다. 터널의 끝에는 사랑 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소품 답게 빛나고, 광장을 감싼 파 스러운 핑크빛 하트 조형물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27 고라는 은하수 LED로 물결치 설치되어 최고의 포토존이 될 개팀이 참여하는 각종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것이다. 듯 연신 넘실거린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눈꽃 장식으로 멋을 낸 고 곰, 펭귄, 용, 개구리, 잠자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

안양시-한국방송통신大 교류 협력 도모 손 잡아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산업곤충연구회 정식 발족

인문도시 조성 평생교육 한발 더

과천시 최우수 ‘영예’

연천군 산업곤충연구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열어 정식 발족 했다. 20일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천에서 산업곤충을 사육하던 농가 40여명이 전날 운영 정관을 만들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곤충연구회는 창립총회 뒤 양주시 곤충사육농가를 방 문 산업곤충 사육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관을 찾아 흰점박이꽃무지 사육재배기술전문교육을 수료하고 곤충생태관도 들러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등 사육사 례를 살펴봤다. 이종성 회장은 산업곤충연구회가 첫발을 내딛고 산업곤충 에 대한 견문을 넓혔으며 앞으로 회원들 간 사육기술정보를 공 유하고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에 힘을 합쳐 연천곤충산업 성 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고속 방제선 뜬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21일 오후 팔당호 선착장에서 올 해 제작 도입한 고속방제선 진수식을 갖는다. 이날 진수되는 고속방제선 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 작한 8톤급 선박으로 승선인 원 13명, 오일펜스 200m를 적재하고 선속 25노트 이상 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알루 미늄 합금으로 되있다. 기존 순찰선이 오일펜스 20~40m, 승선인원 5명 이내 만 적재할 수 있었던 것에 비 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 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 다. 또한 많은 인원을 태운만 큼 방제 이후 신속한 회수가 가능한 것도 고속방제선의 장점이다. 아울러 고속방제선은 고성 능 소나기능을 탑재해 수중 장애물이나 침적쓰레기 탐색 도 가능한 다목적 선박이다. 유한욱 경기도수자원본부 장은 “다양한 기능을 보유 한 고속 방제선 보유로 수도 권 2,500만 주민의 식수원 인 팔당상수원을 보다 안전 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가평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장착 일환으로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 납부 독려에 나섰다.

가평군, 악질 체납자 명단공개 “건전 납세문화 정착 행정력 동원 납부 독려할 것”

과천시는 지난 17일 행정자치 부에서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회계연 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과천시가 시 구분 동종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최우수 단체로 선정 됐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 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 성, 효율성, 정책유도 등 3개 분야 24개 지표에 대해 분석했으며, 공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과천시는 지난 한해 금융 부채를 포함한 관리채무비율 및 관리채무부담비율이 0%로 채무 관련 지표값이 우수한 것으로 분 석 됐으며, 시책추진업무추진비 를 기준경비보다 적게 최소한의 경비로 예산을 편성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집행액도 절감시키는 등 업무추진비 절감율 상승에도 기 여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파주시 희망푸드마켓은 지난 17일 경기광역푸드뱅크와 함께 문산행복센터에서 ‘희망배달마 차’ 행사를 진행했다.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소비자 교육중앙회 파주시지회 봉사단 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50명에게 14여종의 식품 및 생필품 1천여 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최명성 대표는 “기업들이 더 많 은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고,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행사장 에 직접 오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는 박스로 포장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팔당호 선착장에

안양시가 인문도시 조 성과 평생교육에 든든한 후원군을 갖게 됐다. 안양시와 한국방송통 신대학간에 학술교류, 문화시설 사용 등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지난 18일 안양시청에서 있 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필 운 안양시장과 이긍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 학장이 총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인문도시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수진 의 특강을 지원받고 학생들의 재 능기부가 이뤄지며, 방송통신대 학 측이 추진하는 재학생 교육 및 문화행사에 따른 대관 등의 편의 를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은 지역주민들을 대상 으로 한 역사,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학술분야의 포괄적 관계

세금을 안 내고 버티는 고액상 습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됐다. 가평군은 3천만원이 넘는 지 방세를 1년이 지나도록 내지 않 은 고액상습체납자 16명의 명단 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4월 1일부터 지난 달 말까지 8개월간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도 밀린 세금을 내 지 않았다. 신규 체납자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92백만 원이 밀린 방 모(56세, 서울 강남구)씨로 지난 2013년부터 지방소득세(양도소

득세분) 등 6건이 체납돼 있다. 명단 열람은 가평군 홈페이지 (www.gp.go.kr)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를 클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 명 단 공개자는 출입국 사실조사 결 과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하고 고 의적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피신 한 자는 형사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 며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고 건전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아 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수원시 공원사랑 시민참여단 간담회 에서도 우호협력을 이어나갈 계 획이다. 따라서 시가 내년에 안 양, 제2의 부흥 중점 추진사업인 인문도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 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장인 방송통신대학과 손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교류를 넓혀나감으로 인해 서 로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8일 수원시 공원사랑 시민참여 단 대표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에서 추 진하고 있는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 사업의 2015년 사업을 정 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 사업계 획을 보고하면서 시민대표들의 의견을 들어 시민이 원하는 공원 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수원시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꾸고 만들어 가는 공원문화 조 성을 위하여 ‘시민이 주인인 공원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인이 되 는 공원 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정 착을 위해 시민 의견을 듣고자 하 였던 바, 오늘 의견을 적극 정책 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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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내년 3농혁신 가시적 성과 도출 2015년은 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 희망 키울수 있는 기반 마련

‘제5회 건축문화상’ 우수작으로 선정된 한국서부발전 본사 사옥.

태안서 가장 아름다운 공공시설 한국서부발전 본사 등 3곳 ‘건축문화상’ 선정 태안군이 쾌적한 건축 공간 과 선진화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제5회 태안 건축 문화상’공모 결과 한국서부발 전 본사 사옥(공공분야), 정흥 선 씨 단독주택(주택분야), 천 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기타 분야)가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 됐다. 군은 2012년 12월부터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물을 대 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 4 일까지 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24개 작품이 응모해 지난 10일 태안건축문화상 심사위 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 세 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태안읍 평천리에 위치한 한 국서부발전 본사 사옥은 연면 적 2만 6255.45㎡, 지하 1층 지

상 6층의 업무시설로 지난 7월 준공됐다. 독창적인 이미지와 아름다 운 조경시설로 태안군의 도시 미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흥면 수룡리에 위치한 정 흥선 씨 단독주택은 연면적 140.85㎡의 지상 2층 규모 단 독주택으로 지난달 준공됐으 며, 주변 환경과 한껏 어우러지 는 자연 속 건축물로 주목을 받 았다.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 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는 연 면적 236.77㎡의 지상 1층 규 모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지난 해 10월 준공됐으며, 벽 전체 를 창으로 만들어 개방성을 높 이는 등 독창적인 시공이 돋보 였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 ‘2015년 행복한 강원도 위원회 평가회의’ 개최 강원도는 지난 18일 춘천 KT& G상상마당 스테이호텔에서‘행 복한 강원도 위원회 평가회의’ 를 개최했다. 올해 활동을 마감하는‘행복한 강원도 위원회 평가회의’ 는 성경 륭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행복의 원리와 강원도의 미래” 란 주제로한 특강을 시작으로, 도 정 발전방안에 대한 분과위원회 별 토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제2기 행복한 강원도 위원회는 민선 6기 도정목표인‘1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실현을 위한 정책자문을 구하고자 각계 각층의 인사·전문가들로 구성(40 명)해, 2015. 1.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정기총회 1회, 전체 워크숍 1회, 각 분과위원회 별로

분과위원회 9회, 포럼 3회를 개최 했다. 거리공연 활성화로 지역예술가 육성 및 문화예술공연 상설화 사 업, 강원도 조성 길 효율적 통합관 리 및 홍보방안 마련 등 45개 사 업을 도정에 반영시키는 등 강원 도의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한 다 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관일 위원장은‘제2기 행복 한 강원도 위원회’ 는 앞으로 경 제 활성화와 도민소득 향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 등 강원도가 중점 추 진하게 되는 핵심사업에 대한 적 극적인 논의와 도민 중심의 정책 을 발굴하여 행복한 강원도를 만 들어 나가는데 명실상부한 최고 의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당진시가 올 한해 마련한 3농 혁신 추진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2016년도에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 해 농어업, 농어촌, 농어업인의 희 망을 키워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 민선6기 3농혁신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추진기 반을 마련하고자 제도적,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특화 사업 발굴에 힘썼다. 구체적으로 △당진시 3농혁신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제 433호) △3농혁신 제언, 자문, 의 결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당진시 3농혁신위원회 개최(5월, 12월) △ 실무협의를 위한 3농혁신 TF팀 구성 운영 정례화(매월 첫째주 화 요일) △지역 농업 발전계획 수립 을 위한 읍면동 지역혁신 추진단

구성을 완료해 3농혁신 추진을 위 한 제도적 뒷받침에 힘썼다. 또 기초농산물 수급조절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당진시 농산물 가격 안정기금 조성(18억 원), 시설설치 등 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 조 성(112억원), 중소농 경영안정 정 책자금 금리 이차보전금(2억원)을 확보해 3농혁신 추진을 위한 재정 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5개소 17억 9700만원 △농산물 유통환경 개선 4개소 16억 4900 만원 △로컬푸드 설치 및 운영 3 개소 26억원 △농업 6차산업화 4 개소 12억 9500만원 등 본 예산외 에 사업비를 별도로 확보해 3농혁 신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서산 “건강 장수 지름길 운동으로”

지난 11월 개최된 3농혁신 비전 선포 및 다짐대회를 통해서는 3농 혁신의 필요성과 진정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제2의 농어업 농어촌 개혁 운동으로 인식해 희망과 자 신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 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올해의 추진기반을 바탕으로 오는 2016년도에는 미 래농정 패러다임 및 핵심가치와 농업인 현장요구 등을 현실에 반 영해 농정의 연속성을 확보해 나 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산, 유통, 가공, 체 험, 역량 등 농업 6차산업화 사업 으로 추진전략 구조화 하는 한편 농어업인 참여형 농정 거버넌스 확대와 현장실천력 강화를 위해 추진체계를 기존 보조사업 중심

에서 개선과제 중심으로 개편하 게 된다. 쌀 관세화, FTA 확대 등 시장개 방 가속화에 따른 우리 농업업의 대외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 최저 생산비 지원 등 농가 소득 안정 및 온배수 이용 시설단 지, 양식단지 조성 등 신성장 농수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도 모 색하게 된다. 또 시 자체 예산을 별도 투입해 생산·유통·가공을 위한 기반조 성 및 시설설치 등 하드웨어 사업 과 체험·마케팅·브랜드개발·역 량강화·6차산업화 등 소프트웨 어 사업, 그리고 농업분야 주민 창 조사업 등 3농혁신에 부합되는 각 종 사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2016 년 1월중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공 모할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장곡면 노래교실 최우수상 영예 홍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은빛체조교실로 경로당 어르신들 웃음꽃 만발 서산시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 용해 내년 3월까지 동지역 경로당 10개소,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 상으로‘은빛건강증진체조교실’ 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체조교실은 지역주민의 규칙적 인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주 2회 1시간씩 전문 강사와 함께 건강 체조, 스트레칭, 요가 등과 같은 신체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위주 로 운영된다.

시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 강생활실천, 구강보건, 금연?절주 교육 등을 통해 운동 실천율을 높 여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건강 100세 1인 1운동 실천’ 을 약속하며 지역주민 스스로 자조 모임을 구성해 걷기 등 지속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난 16일 홍주문 화회관에서 10개 읍·면 주민 자치위원을 비롯한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 주 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각 읍·면의 주 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 는 프로그램 중 1개팀씩 총 10 개팀이 출전하여 노래, 풍물, 난타,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공연 후 심사 결 과에 따라 최우수상은 장곡면 노래교실, 우수상은 결성면 가 요교실과 구항면 노래교실에

서 수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장 곡면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20명의 수강생이 주민자치센 터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왔으 며, 장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는 노래교실 외에도 건강체조 교실, 풍물교실, 난타교실을 운영하며 전형적인 농촌지역 인 장곡면 주민들의 삶의 활 력소가 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주민 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이 소 통하는 화합의 장이되고 있으 며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센터 수강생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 는 뜻을 전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예산군, 경영개선으로 농업 변화 이끈다 정보개발분야 경영개선사업 우수자 시상·벤치마킹 추진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정 보개발 분야 경영개선사업 우수 교육생 시상 및 벤치마킹을 추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비지니스 교육 생과 강소농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진행된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경영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

며 오흥환 강소농 회장을 비롯한 7명의 농업인이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인사동, 코엑스 무역센 터 전시장, 안성 허브마을을 방문 해 유통현장과 판매장, 전시산업 등을 견학하고 허브 관련 웰빙 문 화를 체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IT를 활용해 농

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경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농 업인 정보화 사업, e-비지니스 활 성화 과정 등 5개 사업을 진행해 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강소농 자율모임체인‘블 로그TOP팀’ 과‘빛그림팀’ 은활 발한 소통과 공유로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고객관리, 제품 가치 향 상 등 경영개선 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사이버농업인들의 모임인‘굿

팜사이버농업연구회’는 전자상 거래와 제주시와의 교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변화의 시 대에서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 는 경영과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경영개선이 소득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 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서산署 명예경찰소년단 서천 국립 생태원 견학 서산경찰서는 지난 17일 성연초등학교 명예경찰소 년단원 36명과 함께 서천 국립 생태원 견학 프로그 램을 진행했다. 명예경찰소년단원은 주 로 고학년 학생들로 구성 되었으며, 학교 내에서 왕 따를 당하거나 학교 부적 응 친구들을 직접 상담해 주고 학교폭력 예방 캠 페인 활동과 더불어 학교 내·외 순찰을 하며 또래 지킴이 역학을 수행하고 있다. 한 해 동안의 명예경찰 활 동을 마무리하며 소년단원 들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이 번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되 었으며, 국립 생태원· 스카 이워크 등을 순회하며 생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며 느끼고 왔다. 5학년 안주엽 군은“교과 서에서만 보던 다양한 식 물들과 갯벌을 직접 눈으 로 볼 수 있어 좋았고, 일 년 동안 같이 생활했던 같 은 반 친구들과 함께해 더 더욱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연초등학교 명예경찰 소년단은 올 한해 교·내외 순찰, 등굣길 학교폭력 예 방 캠페인, 저학년 동생들 의 학교생활 멘토 등 다양 한 활동을 통해 校內 자정 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매 진해 왔으며 그 결과 15년 도 충남지방경찰청 최우수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선정 되는 성과를 이뤘다. 김석돈 서산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폭 력 없는 서산·태안을 만들 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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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천 ‘청년CEO육성사업’ 수료식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창업가 ‘최종성과 발표회·수료식’ 개최

봉화 ‘산타마을’서 “동심으로 돌아가요” 경북도는 지난 19일 봉화 분천역에서 대한민국 겨울 대표관광 상품으로 각광받는 산타마을 개장식 행사를 열 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관광객, 코레일 등 1000여명 이 모인 가운데 축하꽃다발 증정식, 요들송 공연, 트리점 등식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 로 진행됐다. 또한 많은 언론 매체와 관람객, 블로그들이 모여들어 산타마을이 대한민 국 겨울관광의 명소임을 보 여주었다. 조용하고 작은 산골마을이 던 분천 산타마을은 작년 개 장운영(58일간)한 이후‘다녀 간 방문객들의 빠른 입소문’ 덕에 현재 누적관광객이 44 만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올해 산타마을은 분천역을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광장 주변에 산타, 눈사람, 눈썰매 포토존 등 아기자기한 조형 물 뿐만 아니라 대형풍차, 이 글루, 대형트리 장식물의 추 가 설치로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관광객들의 체험거리도 눈 썰매장, 루돌프 얼음썰매장, 레일바이크 외에 당나귀 꽃 마차 타기를 추가하여 방문 객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전 망이다. 분천리 주민들도 친절교육 과 함께 산타복장을 착용하 고, 산타카페, 먹거리장터, 농 산물판매장을 산타분위기로 인테리어 해 놓는 등 손님맞 이 채비를 마쳤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좋은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 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의 도전정신을 창업으로 연결시켜 창조경제 선도적 기반을 조성하 기 위해 구미대학교(창업보육센 터)가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 는‘청년CEO 육성사업 최종 사 업성과발표 및 수료식’ 이 지난 17 일 오전 10시 김천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최종 사업성과 발표회는 7 개월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앞 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사 업의 성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최종사업성과 발표회 심

‘청년CEO 육성사업 최종 사업성과발표 및 수료식’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김천파크호텔에 서 개최 됐다.

사결과 By수 이연수 대표가 손뜨 개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소품 제

작으로 최우상을, 아레테 조해미 대표와 호두와 나무 이진희 대표

가 꽃,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방향 제 제작 판매와 황금호두송이, 직 지호두송이(호두쿠키) 아이템으 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캘리앤 아트 이연정 대표와, 이버반닝 윤 하빈 대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 했다. 김천시 청년CEO육성사업은 우 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 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 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 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3여 명의 청년창업가를 육성하여 왔으 며, 2016년에도 10명의 청년창업 가 발굴, 육성하여 창업지원과 기 술, 경영, 마케팅 등 인큐베이터 기 능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영천시

2015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보고회 ‘우수’ 영천시는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17일 경북 문경 STX리조트 에서 개최된‘2015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평가보고회’ 에서 우 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금번 평가보고회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방 법, 지도점검 방법, 환경신문고 처리 등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환경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기관과 공무원을 표창함 으로써 사기를 앙양코자 실시됐다. 영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233개소 점검하여 환 경관련 법규 위반사업장을 33개소를 적발했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등 9개 사업장에 대해 고발 조치하는 등 관내 배출사업장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적극적 으로 노력한 부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김해시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 최우수 선정

예천, 민원처리 우수 기관 표창 2015년 경북도 인·허가분야 평가부문 수상 예천군은 지난 18일 상주관광 호텔에서 열린 2015년 민원행정 평가대회에서 인·허가분야 우수 상과 민원행정평가분야 장려상인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 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의 인·허가분야 평가는 부서장 업무개선 의지 및 부서원 사기진작과 청렴도, 민원업무 개 선 수범 사례, 민원전용 상담공간 마련 등 편의제공, 민원제도 개선 과제 발굴 실적 등 민원행정 전반

을 평가했으며 서류심사, 현지심 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우수 기관을 선발했다. 또한, 예천군은 민원행정평가 분야에서 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미니 갤러리 및 작은 도서관 운영 등 민원인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 기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 고 민원실 공무원 먼저 인사하기 와 친절교육, 유기한 민원단축 처 리,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

예천군은 지난 18일 2015년 민원행정평가대회에서 인·허가분야 우수상과 민원행정평가분 야 장려상인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예천군관계자는“이번 수상으 로 민원행정에 대한 우리군의 위 상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앞으로

도 군민들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 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김해시는 경남도에 시행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 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의 각 시·군의 방제 사업 결과를 서류심사, 현지 확인, 추가항목, 특수시책 추진 등 4개의 평가지료를 토대로 평가했으며, 김해시는 경상남도 14 개 시·군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소나무재선충병 극심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내는 한편, 경상남도로부터 시상금 2백만 원을 받게 된다. 김해시는 2013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약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70여건의 방제사업을 시행하고 35만 본의 피해목을 제 거하고 그 중 16,500㎥(2.5톤 550대 분량)의 피해목은 수집·파 쇄하여 산업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성과를 얻기까지 김해시는 부족한 인력에도 자체적으 로 재선충병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현장에 우리시 명예 감독관(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상주시켜 피해목 선별과 부 실방제여부를 상시 관리 감독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구미 보호관찰소 ‘학생-교사 멘토링’… 재범 예방 큰 기대 법무부 구미 보호관찰소는 경북도 교육청과 연계해‘보호 관찰 학생-교사 멘토링’프로 그램 운영 계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구미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보호관찰 학생-교 사 멘토링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학생이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담임 또는 학생부장 교사 등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 보호 관찰 학생의‘학교폭력을 예방 및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도 록 지원함과 동시에 재범을 예 방’ 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법사랑위원들이 역할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

법무부 구미보호관찰소는 경북도교육청과 연계해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 프로 사진=구미보호관찰소 그램 운영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받 은 교사들은 보호관찰 중인 학

생들의 학교적응 및 애로사항을 상담 후 내용을 보호관찰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특히 보호관찰 학생의 무단결 석, 학교폭력, 교칙위반 등 문제 행동 발생 시 신속하게 보호관 찰관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상 호 대처할 예정이다. 김원진 소장은“멘토링 프로 그램이 교사의 밀착지도를 통해 학생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원만 한 학교생활을 지원함과 더불 어 보호관찰 제도의 목표인 재 범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시

‘2015 달서구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 개최 대구 달서구 생활체육회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달서구 청 2층 대강당에서 25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 데 ‘2015 달서구 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년 한 해 동안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되 었으며, 시상식은‘국악공연’ 과‘트램폴린핏 댄스’ 를 시작으 로 유공자 시상, 달서인재육성재단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 순 으로 이어졌다. 주요 수상부문은 국민생활체육회장상, 대구광역시장상, 달 서구청장상, 달서구의회의장상, 대구광역시생활체육체회장 상, 달서구생활체육회장상 등 41명이 수상했으며, 영예의‘최 우수 회원단체상’ 은 달서구 탁구연합회가 차지했으며 생활체 육인 최고의 영예인‘달서구 생활체육인 상’ 은 전영기 대구광 역시 국학기공연합회장이 수상했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상주시

경주 ‘2015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여성 행복지수 높이기 위한 특강 개최

관광도시 경주 8색… 독특한 도시환경 색채 체계화 경주시는 지난 18일 한국색채 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가 후원하는‘2015 한국색채 대 상’ 에서‘경주 8색’ 이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경주8색은 관광도시 품격에 맞 게 차별화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공공색채의 정립 및 도시환 경색채를 체계화함으로써 도시정 체성을 회복하는데 공헌한 노력 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신라천년 고도이며 역사문화도시인 경주 경관의 미래상을 한국전통 오방 색을 색채를 바탕으로 경주상징 8 색과 8색중 대표금색을 선정하고 경주의 역사, 문화, 환경콘텐츠를 결합하여 경주 도시만의 특별한 색채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라 고 심사평을 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영천강변축구공원 훈련지로 각광 동계 훈련시즌 맞아 전국 초·중·고·대학 찾아 영천시는 2015년 영천강변축 구공원 조성 후 전국유소년 축 구대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 육축구대회 등 대규모 축구대 회를 유치하였고 동계훈련 시 즌을 맞아 전국 초중고대학 14 개팀 500여명이 지역을 찾아 동계훈련에 임할 예정이어서 전국적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천강변 축구공원은 고경면 단포리 강변체육공원 내 조성 된 축구장으로 앞서 조성된 천

년잔디 2면과 2014년부터 금년 까지 17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된 인조잔디 2면 등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천은 분지지형으로 겨울철 에 비교적 온난(1월평균 영하 1.3℃)하고 눈이 없어 스포츠 활 동 여건이 좋을 뿐 아니라 축구 장 시설이 한곳에 집중 조성되 어 있어 전지훈련장으로 최적 지로 보고 있어 동계훈련 장소 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의 15개 쌀 브랜드가 참여해 “2015 경남 브랜드 쌀 부산 특판전”을 펼쳤다.

“경남 브랜드 ‘쌀’ 부산에 다 모였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18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공연장에서 강희락 카네기연구소 컨설턴트 강사를 초청하여‘여성 행복지 수를 높이기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지역여성 2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크로마하프연주단의 축하공연 후, 강사로부터‘행 복지수를 높이자’ ‘감사가 행복을 증진시키는 이유’ ‘신뢰와 관 계형성’ 등의 강의로 지역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희락 강사는“여성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힘으로 등장하여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에서 한층 높아 진 여성들의 행복지수는 사회참여활동에도 커다란 영향이 있 다” 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사회변화를 주도하며 각계각층에서 두 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행 복지수가 높은 상주만들기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진주 ‘참햇쌀’ 등 경남 고품질 브랜드 쌀 대거 참여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경남 브 랜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 매를 촉진키 위해 부산광역시 북 구 금곡동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 까지 3일간 경남의 15개 쌀 브랜 드가 참여하는‘2015 경남 브랜 드 쌀 부산 특판전’ 을 펼쳤다. 2015경남브랜드쌀 특판전은 지난 11월에 발표된 경남도 선정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진주 ‘참햇쌀’거창‘밥맛이 거창합니 다’ 등 경남농협 브랜드쌀 5개와 각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쌀 10종이 참가 한 가운데 경남농협 브랜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행사기간 동 안 시중가격보다 약 5~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경남쌀 구매고객에게 쌀 부침가루를 사 은품으로 증정하고 쌀빵·쌀과자 등의 쌀 가공식품을 준비해 소비 자들에게 시식의 기회를 제공했 다. 또한 쌀 구매고객 경품 추첨을 통해 전기압력밥솥과 농산물상품 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남도 윤경석 친환경농업과 장은“이번 쌀 특판전은 진주‘참 햇쌀’거창‘밥맛이 거창합니다’ 함안‘내게 좋은쌀’ 등 우수한 경 남브랜드 쌀의 홍보를 위해 서한

문 발송, 홍보기념품 증정 등 다양 한 판촉을 준비했다” 고 설명하고 “주요 소비시장인 부산을 중심으 로 경남 브랜드 쌀의 인지도를 높 일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 쳐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행사에 우수쌀 생산 지조합장으로 참가한 조혁래 군 북농협 조합장은“쌀 재고과잉과 쌀 값 하락으로 산지농협이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쌀 특 판전을 주최한 경남도와 경남농 협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밝혔 다. 그러면서“지속적인 쌀 마케 팅 활동을 통해 경남 쌀 소비자 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강조했다.

고령군새마을회는 지난 17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5년 고령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새마을운동추진 성과보고와 새마을 운동추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 우리의 약속과 다짐 낭독 순으 로 진행됐으며 군새마을운동종합평가대회 최우수상에는 개진 면 새마을회가, 우수상에는 대가야읍 새마을회, 장려상에는 운 수면 새마을회가 각각 수상했다. 곽용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특히 올해에는 새마을분야 도 내 시군 평가에서 고령군이 문화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으로‘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꿈과 희망의 고령 건설!’ 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서 새마을지도자 대회 가져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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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대응 축산업 융자 한도 확대

곡성군

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활동부문 전국 1위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곡성군이 군 경영활동에 있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 역으로 평가 받았다. 12월 2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6 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 쟁력지수(KLCI)에서 곡성군이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곡성군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행정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통한 대 민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 적재적소의 예산투입과 적극적 인 노력으로 2015년에 중앙 및 도 단위 공모사업비 187억 여 원을 확보하는 등 재정효율화를 이뤄낸 것에 기인한 것으로 풀 이된다. 또한, KTC 호남분원 등 공공기관 유치, 시장 활성화, 곡성섬 진강기차마을 등 대표 관광자원 방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업화·규모 화를 위한 융자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사업 완료 기간을 연장 하는 내용의 녹색축산육성기금조 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전라남도 녹 색축산육성기금 △융자 한도액 가운데 축사시설자금은 8억 원에 서 20억 원까지로, 축산물판매장, 가공장 등 유통시설은 10억 원에 서 30억 원까지로 상향 조정 △축 산기술개발사업자 융자 지원한도 (20억 원) 신설 △전업규모 미만

소규모 축산농가를 우선 사업대 상자로 선정 △융자사업 완료 기 간을 다음 연도까지 연장 등이다. 운영자금의 경우도 농업인은 현행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로 확 대해 축산농가에서 안정적으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했고, 판매장·가공장 운영업체는 3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의 상환 기간은 시설자 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 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단 가축 입식비는 2년 거치 3년 상 환)이며, 이자는 연 1%다. 또한 전업규모 미만의 소규모

축산농가가 지원 대상에서 배제 되지 않도록 우선적 사업 대상자 로 선정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사 업 연도 중도에 대상자로 선정돼 연말까지 완료가 어려운 경우 융 자금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 완료 기간을 다음 연도까지 연장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했다. 입법예고문은 전라남도 누리 집(http://www.jeonnam.go.kr) 도 정소식/고시공고에서 볼 수 있으 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 우 우편, 팩스 또는 메일로 2016 년 1월 6일까지 전라남도 축산과 에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1

월까지 규칙안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FTA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사업대상자별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사업 완료 기간 연장을 통해 융자금 집행에 어려움이 없 도록 개정했다”며 “특히 소규모 축 산농가가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시군과 공동으로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출 연해 현재 736억 원을 조성했으 며 2018년까지 1천억 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융자 실행 액은 179건 330억 원 규모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완도 ‘장보고공원’ 우수어린이시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고흥군

국민안전처 선정… 전국 2위 선정 영예

‘고흥군청여자볼링팀’ 창단식… 힘찬 출발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 군민회관에서 고흥군 최초 직장운 동경기부인 ‘고흥군청 여자볼링팀’ 창단식을 갖고 힘찬 첫 걸 음을 내딛었다. ‘2015 체육인의 밤’과 병행하여 열린 볼링팀 창단식에는 박 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하여 김승남 국회의원, 장세선 고흥군의 회의장, 이기환 전남도청 관광문화체육국장, 김길두 대한볼링 협회장, 방영주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전남도 체육회 김철신 상임부회장 등 볼링관계자와 400여명 고흥군 체육인들이 참 석해 고흥군청 여자볼링팀의 창단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고흥군청 여자볼링팀은 주순선 부군수를 단장으로, 부단 장은 김영한 문화체육시설사업소장이 맡게 되며, 단원은 전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코치로 활약한 정연호감독과 주장인 이혜미(29세)를 비롯하여 전귀애(26세), 강유라(24세), 이미 소(22세), 김동요(19세), 김진영(19세) 등 6명의 선수로 구성 되었다. 현재 고흥군에는 고흥여자중, 녹동중, 고흥산업과학고 등 3개 학교에서 볼링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고흥산업과학 고는 올해 초 홍콩에서 열린 ‘2015 아시아 학생선수권대회’ 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 두어 왔다. 한편, 이번 창단으로 고흥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번째로 실업팀을 보유하는 지자체가 되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순창군

영광군, 기업인의 밤 행사 성료 한해 마무리하며 투자기업 위로 자리 마련 영광군은 지난 17일 영광 영 빈웨딩홀에서 80여명의 기업 인들을 초청하여 ‘2015 기업인 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수, 김양 모 영광군의회 의장을 비롯하 여 군 의회 의원, 각 실과소장, 읍면장 및 투자유치위원이 참 석한 가운데 2015년을 마무리 하며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의 노고 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고자 개최됐다. 이날 대마산단의 투자기업 ㈜코멤텍, ㈜영신테크는 어려 운 여건 속에서도 영광군에 투 자를 결정하고 빠른 기간 내

준공하여 군수로부터 감사패 를 수상했고, ㈜부경식품, ㈜ 제이엔제이는 많은 고용과 지 역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발전 에 기여한 공으로 군의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준성 군수는 “여기 계신 기업대표님들 덕에 우리 군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라남 도 투자유치 최우수군으로 선 정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 며, “이를 바탕으로 2016년에 는 더욱더 기업하기 좋은 영광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실내다목적 돔구장 완공, 스포츠 메카 급부상 순창군이 실내다목적 돔구장을 완공하고 본격적 활용에 나 서 겨울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총 30억을 투입해 조성하는 실내다목적 돔 구장을 완공하고 본격적 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성리 공 설운동장내 완공한 실내다목적 돔구장은 연면적 2,716.08㎡에 정규 실내코트 4면을 갖추고 있다. 기존 실내 다목적구장 4면을 포함하면 순창군에 총 8면에 실내코트장이 완성돼 4계절 테니스와, 정구 등의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완성한 다목적 돔구장은 안개가 많은 순창지역 특성을 감안해 가볍고 견고하며 녹슬지 않는 알루미늄 구조로 만들었다. 준불연(화재에 강함) 성능 및 투광성이 좋은 막 구조 물 소재 건축물로 낮 동안은 조명이 필요없이 경기가 가능 한 특징이 있다. 전기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27개 대회와 74개팀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총 5만 6천여명이 방문하고 43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달성했다. 또 이번 다목적 돔구장 완공에 힘입어 1월까지 9개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진도군, 농업 직불금 82억원 지급 작년 대비 7억원 증가 진도군이 올해 쌀·밭·조건불리 농업 직불금 등 82억원을 지급한 다고 20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총 9,875농가 (농지 16,333ha) 등 지급 대상자 가 확정됨에 따라 12월중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게 직불금 을 농가의 생활에 보탬이 될수 있 도록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억원(8%) 이 증가했으며 △쌀 고정 직불 금 3,132농가(5,583ha) 59억원 △ 밭 직불금 322농가(934ha) 4억 원 △조건불리 직불금 5,934농가 (3,190ha) 16억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483농가(622ha) 3억원 등 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예산 출납폐쇄기한 단 축으로 직불금 지급이 작년보다 앞당겨 지급되기 때문에 직불금 을 신청한 농가는 자신의 직불금 수령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농업소득 5천억 원 달성을 위해 “진도아리랑”의 공동 브랜드 개발, 밭기반 정비 와 기계화 경작로 등 농업 기반 시설 확충, 진도 행복 365 가공 산업 프로젝트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완도군이 최근 국민안전처에 서 주관한 2015년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발표에서 전국 2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보고공원 어 린이놀이시설은 신체발달 놀이 의 다양성(5종이상)과 장보고라 는 역사적 인물을 테마로 어린이 들이 감성과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최적화된 놀이 및 교육의 장 으로 조성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 를 받았다. 또한 놀이공간 외에 박물관, 숲 생태놀이 등이 연계되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선 정이유로 꼽았다. 2015년도 우수 어린이놀이시 설 선정은 전국 65,800여 개의 어 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시·도 및 시·도교육청의 지방심 의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36개 시

설을 대상으로 중앙선정심의회에 서 지난 달 30일 최종 7개소를 우 수어린이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지정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함 께 인증판이 부여되며 향후 5년간 우수놀이시설로 지정되어 지정된 시설의 안전관리자는 1회에 한해 교육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완도군 장준식 안전건설과장 은 “어린이가 안심하며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 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호자와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 공간 확대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지 정 제도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 민적 관심을 높이고 상시 안전관 리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실시 됐다.

나주시, 12억여원 투입 LED가로등 160개 설치 나주시가 빛가람로와 금성 관 주변의 가로등 설치공사 를 시행하여 빛가람로는 12 월 중순, 금성관 주변은 12월 말까지 가로등 불을 켜서 시 민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 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청 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빛 가람로의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은 2.9km 구간에 사업비 6 억5천1백만원을 들여 LED가 로등 76개소를 설치하여 12 월 중순에 불을 밝혔으며, 금 성관 주변 구간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LED가로등 94개소를 설치해 12월 말까 지 준공한다. 빛가람로 가로등은 2013 년 11월 도로개통 이후 가로 등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 서 인명사고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강인규 나주 시장의 지시에 의해 추진된 사업이다. 또한 금성관 주변 공사는 한전 지중화 사업으로 기존 전주에 설치된 가로등이 철 거됨에 따라 LED등으로 재 설치하는 공사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신안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등급 급상승 신안군은 군의 공공비축미곡 수매등급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매입량 은 40kg포대 기준으로 19만6,948 포(7,878톤)로 작년대비 31%증가 한 분량이다. 수매등급별로 보면 특등 28%, 1등 69%로 지난해보다 특등 비율 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수매등급이 높아진 것 은 등숙기(10월중) 일기가 순조로 왔을 뿐만 아니라 이삭거름 등을 적기에 줌으로써 등숙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생산비용을 줄이고 영농 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톤백 포장 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사기진작 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다. 특히 일기불순으로 건조에 어

특등 28%, 1등69%로 특등비율 전년보다 3% 증가

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건조기 를 지원하여 건조·정선 및 출하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적극 홍 보하여 공공비축미곡 매입 유래 최고의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내년에도 공공비축미 곡 톤백포장재, 톤백저울, 벼건조 시설등 지원을 통해 쌀 재배농가 들의 일손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 감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

했다. 한편 우선지급금으로 포대 벼/40kg 기준으로 특등 53,710원, 1등 52,000원, 2등 49,690원, 3등 44,230원을 매입 당일 우선 지급 하였으며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 (2015.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2016 년 1월에 최종 정산 지급한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화순군

화순식품단지 조만간 분양… 입주업체 ‘관심’ 화순군이 능주면 만수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순식품단지가 분양을 앞둔 가운데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세금감면 등 다양 한 혜택이 주어지면서 입주예정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착공한 식품단지조성사업은 12월 현재 토목공사 75% 공정률을 보이는 등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가 한창이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식품단지조성사 업은 정부가 지난 2011년 폐광지역 경제 자립을 위한 개발사 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전체 사업비 157억 원 중 50%인 78억5천만 원을 국비지원으로 조성된다. 능주면 만수리 556번지 일원 135,841㎡ 부지에 산업시설 78,480㎡, 지원시설 8,393㎡, 공공시설 48,968㎡가 들어설 예 정이다. 군은 토목공사 기반조성 뒤 식품단지 연구동을 신축하는 한 편 조만간 식품단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식품단지에는 식료품을 비롯해 음료 제조업체가 들어서 361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4여억 원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장흥군, 알콩달콩 행복한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 아이들과 교감 계기 장흥군 건강가정 지원센터에 서는 최근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을 맞이하여 장흥관내 11가 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케익만들기” 체험 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정, 직장, 학교 지역사회 모 두가 동참하여 가족의 중요성 을 널리 인식시키고 이웃과의 연대를 확산하여 가족공동체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가 정 내 여가문화 활동의 필요성 및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소 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관내 11가 족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승 희(서영대호텔조리학과교수)강 사를 초빙하여 ‘크리스마스케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직접 해봄으로 서 프로그램실 안에는 웃음꽃 이 활짝 피었으며 그동안 소홀 했던 가족 간에 화합으로 추운 날씨와는 달리 교육장 안은 만 드는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보성군, 맥류 습해 예방 기술지원 전직원 현장 나서 보성군은 올해 11~12월 이상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웃자람 과 습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 내 맥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 동 전 습해 및 동해 피해 예방을 위한 전직원 현장기술지원에 나 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12월 상순 사이의 평균 기온은 평년 4℃이상 높은 9.8℃ 이고, 강수량은 123.6mm로 평년 보다 46.1mm 많아서 맥류가 웃 자라고 습해로 인한 황화현상이 많아지고 있어 피해가 발생한 필 지는 겨울에 동해를 입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맥류는 10월 중·하순경 파종해

월동 전에 잎이 3~6개 정도 나와 야 뿌리를 잘 내려 안전하게 겨울 을 날 수 있으며 이삭이 나올 수 있는 줄기 확보에도 유리해 정상 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 한 맥류 월동 관리를 위해서는 사 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월동 전·후 물 빠짐 배수구 관리 등 맥류 습해 예방 및 적정 월동 재배 관리가 이뤄지도록 현장기술 지원 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2015년 가 을 파종한 답리작 동계작물 면적 은 3,642ha(쌀보리 1,184, 맥주맥 467, 밀 241, 조사료 1,800)로 식 량작물 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 에 기여하고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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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창원시 이달의 최고경영인상 ‘고려이노테크’ 허영식 선정 부국농원 이태주 대표의 이웃사랑은 현재진행형 경남 창원시는 2015년 ‘이달의(11 월) 최고 경영인’으로 마산합포구 진 전면에 위치한 ㈜고려이노테크 허영 식(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창원시 ‘이달의(11월) 최고 경영인’ 으로 선정된 허영식(1949년생) 대표 이사는 1982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제품개발 을 통해 평균 10% 이상의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함으로써 지 역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기여하 고 있는 건실하고 자랑스러운 경영인 이다. 허영식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있 는 고려이노테크는 지난 1982년 고 려특수인쇄를 시작으로 현재 배터리 및 2차 전지 부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2008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으로 기 업연구소(R&D센터) 2곳 운영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 해 매년 연구개발 인력을 임직원의 10% 이상으로 확 충해 신사업 분야 인 배터리와 이차 전지 부품분야에 서 독보적인 기술을 축적하고, 내외 의 극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차전 지 부품 제조업체로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12년부터 지속적인 고용증 대를 위해서 창원지역 내 창원기계공 고 및 마산공고와 MOU체결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있는가 하면 2014 년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인 재 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2015년 철 탑산업훈장’ 포상과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기업으로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플리마켓 행사 개최 싸고 좋은 물건사고 기부하고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소재 아름바 다식당 주차장에서 15일 플리마켓 행 사가 개최되어 수익금의 일부를 이

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플리마켓(Flea Market)이란 벼룩시 장이라는 뜻으로 물건을 만들어서 팔 거나 중고물품 등을 교류하는 장을 말한다. 이날은 24명의 셀러가 참여

건실한 기업으로 ㈜고려이노테크 를 성장시킨 허영식 대표이사는 직원 복지를 위해 사내 기숙사 운영을 통 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 제공, 전 직원의 취미활동 활 성화 및 지속적인 전문 교육으로 지 식함양 제공, 사내 체력단련실 구축, 직원 휴게실 환경개선, 장기근속 사 원포상 실시 등으로 창립 이래 한건 의 노사분규 없이 안정적인 노사 관 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명표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이 번 수상을 계기로 ㈜고려이노테크가 더 큰 도약의 전환점을 삼기를 바라 며 ‘이달의 최고 경영인’의 시상은 오 는 24일 2015년 연말시정발전 유공 자표창 수여식에서 할 예정이고, 수 상 기업은 창원시 지원시책 예우기업 으로 선정되어 각종 기업시책 지원에 있어 유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 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해 비누, 공예품, 유아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한 개인이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다 고 SNS에 글을 올려 이에 동의한 셀 러들을 모집 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전윤경씨는 “ 이웃들에게 좋은 물건도 공급하고 이 웃돕기도 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시 작하게 됐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 만 많이 홍보하고 노력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 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플리마켓 행사는 매달 셋째주 화요일 화원읍 소재 아 름바다 식당 앞에서 개최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김포시, 고촌읍 온정의 손길 계속된다 교회·택시회사까지 각양각층 연말연시를 맞아 고촌읍에는 따뜻 한 마음을 전달하려는 손길이 이어지 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고촌읍에서 사업을 하는 김성안님께서 쌀10㎏ 50포와 저 소득아동에게 월10만원씩 3년 동안 정기적으로 지원을, 18일에는 고촌택 시에서 쌀 10㎏ 40포를, 고촌순복음 교회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고촌읍 에 기탁했다. 고촌택시 정영만 대표는 “택시운전 을 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 인, 아동 등을 만나며 주변 이웃들의 생활고에 이해하게 돼 작은 정성이라 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불경기에도 고 촌읍민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전남도 신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온 법사랑위원 신안지구회는 지난 17 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 라며 재단법인 신안군장학재단에 5 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20 일 밝혔다. 문용희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동정

시내버스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다

제 344회 도의회 정례회 폐회 참석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1일 오전 8시30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하고 오후 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4 회 도의회 정례회 폐회 참석한다.

우주교통(주) 임·직원, 버스승객 감사 행사 개최 경북 대구 우주교통(주) 시내버 스 임·직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올 한해 시내버스를 이용해 준 버스승 객을 위해 오늘부터 오는 25일까 지 우주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에 대한 감사 행사를 펼친다. 우주교통(주) 소속버스 81대를 운영하는 모든 운전기사는 산타 크로스 모자를 쓰고 승객에게 감

사 인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동행 운전기사들(친절교통문화상수상 자 이승진, 제상률, 곽재희 등 12 명)은 산타크로스 복장을 착용하 고 근무를 하면서 인사말이 들어 있는 사탕봉지를 승객분들께 하 나씩 나눠드린다. 특히, 23일과 24일에는 추명석 대표이사, 최경환 노조대표, 아름 다운 동행 회원 등 16명이 4개조 로 나눠 산타크로스복을 입고, 우 주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 게 사은품(사탕) 10,000개를 나눠 주며 감사 인사를 한다. 한편, 우주교통(주)은 회사 내 친 절기사들의 모임인 아름다운 동행 회를 구성하고, 친절교통 문화수상 자 3명을 주축으로 사내에 더 많은 친절기사를 육성하기 위한 릴레이 식 멘토활동을 하고 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충남 4-H 연합회, 태안군에 쌀 기탁 중앙경진대회 상금으로 마련 충청남도 4-H 연합회가 태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충청남도 4-H 연합 회는 지난 17일 군청 현관 앞에서 한 상기 군수와 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갖고 10kg들이 쌀 75포(15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지난달 농촌진흥청 주 관 ‘제46회 4-H 중앙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충청남도 4-H 연합회가 우승 상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군은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강의준 회장은 “농촌의 활력을 위 해 일하는 4-H 연합회로서 도내 주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방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1일 춘천~ 속초 간 동서고속화 철도 등 도 현 안 논의를 위해 세종시 정부세종 청사를 방문한다.

다목적행정선건조현장 방문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오후 3시 군산외항에 서산시 다목적행정선 건조현장을 방문하며 오후 5시 보 령시 무창포 비체펠리스에서 열 리는 이통장 워크숍에 참석한다.

제 2차 청주시의회 정례회 참석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와 오후 3시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개최되는 유통업 종사자 교육에 참석한다.

12월 확대간부회의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1일 오후 5시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는 ‘12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해 현안사항과 월중 주요업무에 대해 논의한다.

충주가족 1만 이상 확대 토론회 참석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 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4-H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02회 충주시의회 제2 차 정례회 폐회식과 오후 2시 충 주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충주 가족 1만 이상 확대 시민토론회에 참석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선후애 청년들 “따뜻한 겨울 전해드려요”

‘열린 행복공동체 만들기’ 콘테스트 참석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는 18일 오전 과 오후에 걸쳐 군청 대회의실에 서 열린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콘테스트에 참석한 각 마을 대표 들을 격려한다.

예천군, 사랑의 연탄배달

과 물품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저 소득층에게 전달 할 것”이라며, “이렇 게 계속되는 나눔에 고마운 마음 뿐 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고촌읍의 어 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법사랑위원 신안지구회, 장학금 기탁 매해 장학재단에 500만원 쾌척

살아 있는 경제뉴스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 들이 미래의 신안을 대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 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말했다. 법사랑위원 신안지구회는 지역 내 범죄예방활동 전개 및 청소년 유해환 경을 감시 하는 등 범죄예방 봉사활 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고길호 이사장(신안군수) 취임이 후 “지역민 및 기 관단체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재 단의 발전과 인 재육성에 큰 보 탬이 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경북 예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들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훈 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지난 3월에 창립된 선후애. 선후애는 86년생 범띠, 87년 토끼 띠, 88년 용띠, 89년생 뱀띠인 예천군 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들로 구 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모임을 점차 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후애는 지난 13일 예천군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가정과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정에 방문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매년 정 기적으로 모임을 통한 봉사활동을 할

세계 인삼 엑스포 지원협의회 참석 박동철 충남 금산군수는 21일 오후 2시 상황실서 열리는 2017세계인 삼엑스포 지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다.

예정이다. 백종욱 회장(29·혁신건설 대표)은 “처음에는 우리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앞섰지만 봉 사활동을 끝마친 후 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작은 보탬이 될 수 있

다는 생각에 하루가 보람있었다” 며 “앞으로 선후애를 통해 우리보다 어 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큰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광주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情 나누기 행사’ 열어 드마켓 등) 기부식 광주광역시는 지 품제공사업장이 운 난 18일 광주사회복 영중이며 식품기업 지회관에서 지역 기 이나 기부자로부터 업 대표 , 푸드뱅크 식품을 기부받아 어 관계자 등 40여 명이 려운 이웃에게 기부 참여한 지역기업과 하는 ‘기부식품 제 함께하는 ‘情‘ 나누 공사업’을 추진하고 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 있다. 한 지역기업 ㈜오뚜 이영민 시 사회복 기, 대상청정원, 보 지과장은 “情나누 지역기업·19개 푸드뱅크 봉사자등 참가해 해양주(주), 담양한 기 행사는 지역 기 과, 아이유통 등에 업과 연계한 사회공 행복·나눔 꾸러미 제작, 300가구에 전달 서 기부받은 생활용 헌 활동이다.”라며 품 등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300 탁받아 소외계층 3만6000여 명에 “더불어 사는 광주를 위해 많은 시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게 제공했다. 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시는 올해 10월말 현재 푸드뱅크 광주지역에는 19개(1개의 광역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사업으로 32억원 상당의 식품을 기 드, 15개의 기초푸드뱅크, 3개의 푸

인사 세아그룹 ◇부사장 승진 △SSA(세아 스틸 아메리 카) 대표이사 이준 △SSA 이진 ◇상무 승진 △세 아제강 조진호 △세아베스틸 왕성도 △세아창원 특수강 박동우 △세아창원특수강 성지경 △세아 메탈 박도훈 ◇이사 승진 △세아제강 조영빈 △세 아베스틸 박준두 △세아창원특수강 김양수 △세 아창원특수강 박순근 △세아FS 김경륜 △세아엔 지니어링 서춘택 ◇이사보 승진 △세아제강 백규 한 △세아베스틸 서한석 △세아베스틸 이승재 △ 세아창원특수강 김필호 △세아창원특수강 이준 곤 △세아특수강 김한준 △세아메탈 김재덕 △세 아엘앤에스 장광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 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 최승은

부고 ▲ 송명호(본지 캐나다 특파원) 국장 모친상 = 18 일 오후 8시 30분 <현지시간> 001-14167250081 ▲ 박상금씨 별세, 손근영(SBS 보도국 스포츠부장)· 근주(드라마 작가)·근자씨 모친상 = 20일 오전, 여 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2일 오전 8시, 장지 용인 공원 02-3779-1114 ▲ 석호룡(전 창녕 고암초 교장)씨 별세, 석민철(책임 테크툴 과장)·유선(아주경제 정치부 기자)·민석씨 부친상, 한정은(대구시청 공무원)씨 시부상 = 19일 오 전 5시23분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1층 대특실, 발인 21일 오전. 053-657-460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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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탄저균 배달사고 거짓말로 신뢰 흠집난 주한미군 시론 올해 4월 발생한 주 한미군 탄저균 배달사 고를 조사해온 한미 합 동실무단이‘과거에 도 주한미군에 15차례 탄저균 샘플이 반입됐 이태기 다’ 는 내용의 조사 결 과를 발표했다. 대기자 주한미군사령부는 사고가 불거진 지난 5월 29일“한국에서 탄저균 샘플 실험을 한 것은 처음”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당시 주한미군의 해명은 오산기지에서 수행한 탄저균 샘플 실험으로는 그 때 사례가 처음이라는 뜻이 었다” 고 해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궁색한 변명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합동 실무단 조사 결과 탄저균이 오산기 지로 배달됐을 때 페스트균 표본(1㎖)도 함 께 온 사실이 드러났다. 주한미군은 그간

페스트균 반입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었다. 아무래도 미군에 유리하게 진행됐을 이 번 합동조사 결과가 이렇다 보니, 아직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사실들이 꽤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게 당연하다. 우리 측이 참여한 합동실무단의 활동이 라고 해봐야 지난 8월 6일 오산기지를 방 문해 현장 기술평가를 한 것이 고작이었기 때문이다. 미군이 보안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는 정보는 접근할 수 없었고, 오직 미군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 의존한 합동조사의 결과 가 이러니 주한미군이 샘플 반입과 취급 및 처리 과정에서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 수했고 안전하게 제독 및 폐기했다는 발표 내용을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차제에 주한미군이 반입하는 검사용 샘플에 대한 양국 간 통보 및 관리 절차를 분명하게 정립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한미 양국이 오늘 SOF 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주한미군이 사균화된 생물학 검사용 샘플을 반입할 때 우리 정부에 통보하고

공동검사를 하기로 한 재발방지책 권고안 을 즉각 발효시킨 것은 뒤늦었지만 다행스 러운 일이다. 아무리 사건 초기였고 상황이 급작스럽 게 진행됐다고 하더라도 주한미군이 한국 을 상대로 대놓고 거짓말을 한 것은 개탄 스럽다.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 군에 대해 우리는 고마움을 갖고 있다. 이는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 를 지키고자 하는 우방에 대한 각별한 예 의에 다름 아니다. 하지만 그 상대방이 우 리에게 불신감을 느낄만한 언행을 한다면 상호 신뢰는 금이 가기 마련이다. 공개적인 거짓말을 용인하지 않는 미국 사회의 정서로 볼 때 한국이니까 이렇게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불신은 사소한 것 에서 시작되지만, 그 끝은 심각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고마운 존재가 불신의 대상으로 바뀌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폭력적인 시위문화 이대로 좋은가? 독자투고

조필호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얼마 전 광화문에서 참으로 안 타까운 모습의 시위문화가 전국 적으로 전파를 타며 여론의 뭇매

를 맞는 일이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집회의 자유가 불법의 자유가 되어버린 것만 같 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시위의 사전적 의미란 다수인이 공통 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 일시적으로 집합하여 본 인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뜻 한다. 집회 시위는 자유민주주의 사 회에 있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대표되는 권리중 하나이지 만 그것이 폭력이나 협박성을 띄 는 등의 불법적인 요소가 포함된

다면 엄중한 공권력으로 제제 및 처벌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시위 도중에 폭행등의 불법을 자행하 여 경찰에게 체포된 12300여명 중 실형을 선고받은 수는 118명 수준으로 1%선에도 미치지 못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불 법시위자들이 느끼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무겁지 못하여 이런 악 순환이 반복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에 우리 경찰은 조금 더 나

은 민생치안과 객관적이고 공정 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쌓 아가야 할 것이고 나아가 우리 사법부 에서는 불법시위를 선동 한 자들에게는 현재보다 훨씬 확 실하고 무거운 형을 부과하여 그 들이 행한 행동에 책임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런 작은 부분들이 모여 개선 되어 나간다면 앞으로 우리 대한 민국 사회의 시위 집회문화가 타 의 귀감이 되어 전국 , 전 세계로 소개되어지는 그런 영광스럽고 도 행복한 날이 오지 않을까?

SK회장 딸 최민정 중위 “아덴만 파병임무 완수 신고합니다” 중위로 진급… 해군 “조용하고 성실하게 복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딸인 최 민정(23·사진) 해군 중위가 소말 리아 아덴만 파병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오는 23일 한국으로 돌아 온다. 군 관계자는 20일“아덴만 해역에 파견됐던 청해부대 19진 이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오는 23일 부산작전기지로 귀환할 예 정” 이라고 밝혔다. 청해부대 19진에는 지난 6월 말 아덴만 해역으로 떠나 약 6개 월 동안 파병 임무를 수행한 최 민정 중위도 포함됐다.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계급이 소위였던

최 중위는 지난 1일 진급해 다이 아몬드 2개의 계급장을 달고 귀 국한다. 최 중위는 4천400t급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의 전투정보보 좌관 직책을 수행했다. 전투정보 보좌관은 함정 전투체계의 핵심 인 전투정보실에서 전투정보관 을 보좌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최 중위는 충무공이순신함이 다른 선박을 호송할 때 교신하는 임무를 맡았고 항해사를 겸직해 항해 계획을 작성하는 중책도 무 리 없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병 기간 최 중위는 조용하고 성실한 자세로 맡은 임무를 수행 했으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한다는 평가를 받 았다. 최 중위를 포함한 청해부대 19 진 장병 300여명은 귀국 직후 부 산작전기지에서 열리는 환영식 에 참석한 다음 휴가를 받아 가 족들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해군에서 전투를 담당하는‘함 정’병과에 속하는 최 중위는 내 년 초 정기 인사를 앞두고 다음 에도 전투부대에 근무하기를 희 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3차 치매관리계획 ‘성과지표’는 안보인다 ‘치매와의 전쟁’ 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치매를 제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로 규정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열린 국가치매관리위 ‘인류가 당면한 주요 건강 위협요소’ 원회에서 치매환자들에 대한 건강보험과 국가지 것이다. WHO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4천700만명인 치 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매 환자가 2030년에는 7천500만명으로 늘어날 내놨다. 3차 치매관리계획에는 그동안 꾸준히 나온 의 것으로 우려하면서 전 세계가 이를 해결하기 위 료계의 요구가 반영돼 모든 치매 정밀검진이 건 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우리는 지난 2008년 제1차 치매관리종합관리 강보험 적용대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도 혈액 검사, 전문의 문진, 뇌 영상촬영 등은 보험이 적 대책(2008~2012)을 발표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제 2차 종합계획(2012~2015)을 내놓았다. 그 사 용됐으나 신경인지검사는 제외돼 있었다.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용은 7만~40만원 수준으 이 2012년 2월에는 치매관리법이 발효됐다. 2차 로 연간 118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투입 계획은 치매관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치 돼야 한다. 이르면 내년 중에 시행한다는 계획이 료 및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1, 2차 종합계획에는 사업목표의 달성 여부를 다. 이밖에 중증 치매환자에게 1년에 6일까지 24 가 들어가 시간 방문요양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국 78곳 공 점검하는 평가 기준이 될 `성과지표’ 립요양병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매전문병 있지 않아 완결성이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지 적이 있었다. 이번 3차 종합계획에는 연구통계 동을 2017년부터 시범운용키로 했다. 우리나라 65세 노인 중 치매환자 발병률은 지 항목이 들어갔지만 이런 목적에 활용되는 것인 난 2010년 8.7%를 기록했으며 해마다 증가율이 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향후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여지는 생긴 가파르게 상승해 2050년에는 15.1%에 달할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기간 치매노인 숫자도 것으로 보고 싶다. 모든 것이 물적·인적 자원 조 47만 4천명에서 271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 달 문제와 얽혀 있는 만큼 단기간에 만족할만한 망된다. 정책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최 치매가 단순한 개인과 가정의 불행을 뛰어넘 소한 정책과제의 이행여부를 객관적 기준으로 어 국가, 사회적 고통이 되고 있다. 우리만 이런 평가해 방향을 전환, 수정하는 장치만은 만들어 상황은 아니다. 세계 각국이 유사한 고민을 안고 놓아야 한다. 그래야 한정된 자원이나마 잘못 쓰 있다. 오죽하면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3월 는 실수를 교정할 기회가 생긴다.

美 제로금리 마감… 부채관리 신경써야 미국이 9년여 만에‘양적완화’ 를 마감함으로 써 세계 경제의 불투명성이 커졌다. 미국의 중앙 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는 지난 16 일 (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를 0.25%포인트 올렸 다. 연준이 제로금리를 종료한 것은 경제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부른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미국은 무려 4조5천억 달러를 풀어 경 기 부양을 계속했으나 이제 돈 풀기를 멈춰도 되 겠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기저의 경제체질이 꽤 양호하다” 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다. 연준은 향 후 통화정책을 시장 순응적으로 낮게 유지하겠 다고 강조함으로써 금리 인상 속도가 매우 완만 할 것임을 시사했다.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기 관차인 미국이 경제 여건 호전으로 금리를 올렸 다는 것은 큰 틀에서 글로벌 경제에 좋은 소식이 다. 중국 경제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 의 회복은 다행스럽다고 할 수 있다. 연준이 시장 친화적인 완만한 통화정책을 쓸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이날 새벽 뉴욕 증시는 1.28% 상승했다. 유럽과 아시아증시도 미국의 점진적 금리 인상 기대감을 선반영해 전날 강세를 기록하는 등 안 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치명타 를 맞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들이다. 이들 국가는 미국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경우 급 격한 글로벌 투자 자금 유출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으로 유입된 자금은 3조5천억 달러에 달 한다. 국가와 민간의 달러 부채가 많은 경우 원리 금 부담이 커져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는 브라질 국가신용등 급을 투기등급으로 강등했다. 그동안 각국의 양 적완화에 힘입어 급등했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다. 2008년 이후 미국과 유럽, 일 본 등 선진국이 함께했던 통화정책의 공조가 깨 진 것도 국제 외환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이 충실한데다 단기외 채가 줄고, 무역 흑자폭도 커 미국이 급속하게 금 리를 올리지만 않는다면 적응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신흥국의 위기로 세계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일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지난주에만 우리 증시에서 8억 달러 가까운 자 금이 이탈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연내 1천200 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계부채다. 대내외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금리가 오를 경우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정부는 과도하게 늘어난 주택대출 관리방안을 최근 발표 했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등 핵심규제가 빠져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다. 영업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좀비 기업의 구 조조정에도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현재 국내 기 업(금융사 제외)의 15%가 한계기업이다. 내년 총 선을 의식해 이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미룬다면 더 큰 재앙(금융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 재계는 우리의 주요 시장인 신흥국이 흔들릴 경 우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의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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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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