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17호 2015년12월22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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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117호

안철수 “내년 2월초까지 독자 新黨 창당” “정권교체 할것… 새정연과 연대·통합 안해” “총선 목표 마지노선은 개헌 저지선 확보” 野 지형 빅뱅… 내년 총선 ‘一與多野’ 구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 속 안철수 의원은 21일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2 월초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 고 선언했다. 안 의원의 독자신당 창당 방침 공식화에 따라 호남지역을 비롯 한 텃밭 균열이 가속화되는 등 야 권 지형의 빅뱅이 예상된다. 특히 안 의원은 호남 신당세력 과의 연대는 열어두면서도 새정 치연합과는 연대·통합 불가 원칙 을 밝혀 내년 총선에서 ‘일여다야’ (一與多野) 구도가 불가피해질 전 망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정치와 세상을 바꾸라는 국민 열망에 제 대로 부응하지 못한 채 실망을 안 겨드렸고, 국민과 새정치연합 당 원, 지지자들에게 큰 마음의 빚을 졌다”며 “그 빚을 갚을 길은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삶 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 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청산해야 할 사람들 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

일부 외국투자은행 분석 신흥국들이 만성적인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오 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락과 중국의 성 장둔화로 주요 신흥국들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한국 경제가 2%대 성장을 할 것 이라는 전망이 많다. 일부 외국 투자은행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로 떨어진 것 으로 분석했다. 21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 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

역대 최저가는 1986년 3월 31일 배럴당 10.42달러 국제유가가 1985년 이후 30년 중 60%에 이르는 18년간은 배럴 당 평균 30달러 미만을 기록한 것 으로 집계됐다. 1991∼1999년 평균 국제유가 는 배럴당 19.2달러에 불과했다. 전체 30년간 평균 국제유가는 배 럴당 42.5달러였다. 1985년 이후 30년간 연평균 서 부텍사스산중질유(WTI) 근월물 가격을 보면, WTI가 배럴당 평균 10달러대였던 해는 9개년도, 20 달러대를 기록한 해는 9개년도로 30달러 미만이었던 해가 전체의 60%에 달하는 18개년에 달했다. WTI가 본격 급등을 시작한 것은 2003년 이후부터다. 당시 국제유가는 2003년에 배 럴당 평균 31달러에서 2004년 41 달러, 2005년 57달러, 2006년 66 달러, 2007년 72달러, 2008년 100 달러까지 매년 10~20달러씩 급 등하다 2009년에는 배럴당 62달 러로 폭락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겠다”며 ▲부패에 단호한 정당 ▲ 실력있는 인재들이 모이는 정당 ▲젊은 세대에게 문호를 개방하 는 정당 ▲생각이 달라도 대화·토 론하는 정당의 ‘비전’을 제시한 뒤 “부패에 단호하고 이분법적 사고 에 빠지지않고 수구적 생각을 갖 지않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신당은 안철수 개인 의 당이 아니라 낡은 정치청산과 정권교체에 동의하는 범국민적 연합체가 될 것”이라며 “’미래정 당’, ‘국민정당’, ‘통합정당’ 건설 에 용감하게 모두 나서달라. 낡은 생각과 낡은 리더십, 낡은 제도를 뜯어고치는 새정치의 역사적 장 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내년 초 창당준비위 를 발족하고 가급적 설 전인 2월 초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보여주 겠다는 창당 로드맵을 제시한 뒤 이번주부터 이태규 정책네트워크 ‘내일’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 당실무준비단 가동에 들어가겠다 고 밝혔다.

리카공화국, 한국을 포함한 24개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7.6%에서 2014년 4.5%, 올해 3% 대 후반으로 떨어지면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올해 중국과 러시아, 남아프리 카공화국은 모두 3년째 성장률이 둔화됐다. 이에 따라 신흥국과 선 진국간 성장률 격차는 2%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는 2003∼ 2008년 기록했던 4.8%포인트의 절반을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2000년대 들어 본격화 됐던 신흥시장 ‘황금시대’는 막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 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기업 구조조정 은행 건전성 악화 우려

▶12면

직전인 2008년 7월에는 배럴당 145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이후 연말 44달러까지 수직 낙하했다. 국제유가는 이후 2010년 79달 러, 2011년 95달러까지 회복한 뒤 90달러대를 유지하다가 올 들어 배럴당 평균 49달러로 추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 래소(NYMEX)에서 1월물 WTI 가 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센트 (0.6%) 낮아진 34.73달러에 거래 를 마쳤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내 휘발유값 콜라보다 싸고 中서 철강은 양배추보다 저렴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신흥국 저성장 시대 진입 “한국 잠재성장 2%대 하락”

1985년 이후 30년중 60%는 국제유가 배럴당 30弗 미만

머리스타일 변신 ‘강철수’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세력화 기조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엘 사진=연합뉴스 리베이터를 타고 의원실로 향하고 있다.

삼성, 세계 최대 바이오공장 짓는다 인천 송도서 제3공장 기공… 8500억 투자 세계시장 점유율 32% 1위 생산기업 목표 삼성이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 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바 이오 의약품 생산기업(CMO)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 역 본사에서 연간 생산 능력 18만ℓ로 단일 공장 으론 세계 최대인 제3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3 만ℓ),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제2공장(15만ℓ)을 합치면 연간 36만ℓ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경쟁 CMO업체인 론자(26만ℓ), 베링거인겔하임 (24만ℓ)을 크게 뛰어 넘는 세계 최대 생산력이다. 제3공장은 2017년 완공돼 생산 설비의 적절 성 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 작업 등을 거치면

2018년 4분기부터 상업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가동하면 매출 2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성 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4, 5공장을 증설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양희 미래창조 과학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 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 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한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글로벌 제약 사의 생산 요청에 부응하도록 제3공장 투자를 조기 에 결정했다”며 “3공장은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365일 연속 가동돼 세계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 경 쟁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생수 3배 美선 휘발유가 우유보다 저렴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 소의 휘발유 가격이 내려 콜라보 다 싸졌다. 21일 유가정보 제공 사이트 오 피넷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 이트에 따르면 12월 세 번째 주 기 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434.8원이다. 코카 콜라 1.5ℓ 가격은 전체 판매업 소(대형마트, 기업형슈퍼, 편의 점 등) 평균 2648원으로 리터당 1765.3원이다. 1년 전만 해도 휘발유가 콜라 보다 비쌌지만 반 토막 난 국제유 가의 영향으로 가격이 역전됐다. 지난해에는 콜라 가격이 12월5일 현재 ℓ당 1662.7원(1.5ℓ 2494 원), 휘발유 가격은 12월2일 현재 ℓ당 1769원으로 휘발유가 콜라 보다 106.2원 비쌌다. 휘발유는 콜라보다 싸졌지만, 생수의 3.1배에 달했다. 참가격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삼다수 2ℓ짜리 6개 묶음의 가격은 5583 원으로 ℓ당 465.3원이다. 다만,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은 국내 생수의 반값 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 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 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 럴(158.9ℓ)당 3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ℓ당 가격은 0.22달러(약 260원)로 삼다수 가격의 56%다. 국제시장 원유가격과 국내 휘 발유 소매가격의 큰 차이는 석유 정제제품인 휘발유의 가격이 원 유보다 비싼데다 운송비 등의 비 용이 들고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 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기준 국내 주유소 판매 휘발유 가격(1447원)에서 세금은 877원 으로 61%의 비중을 차지한다. 휘발유 값 하락폭이 다른 나라 보다 훨씬 큰 미국에서는 한국과 다르게 휘발유가 콜라는 물론 우 유보다도 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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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노후준비 컨설팅 “국민연금공단 지사로 오세요” 국민연금공단은 23일부터 전국 107개 지사에 은퇴 후 생활 준비 를 도와주는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리책임자를 포함해 4명 이상의 상근 전문인력이 배 치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무와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방면에 걸쳐 진단과 상담, 교육, 관계기관 연계 및 사후관리 등 다양한 노후 설계를 조언해준다. 재무분야에서는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후자금 마련 등 생애주기별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분야에서는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실천방 안을 안내한다. 여가분야에서는 여행, 오락, 예술, 평생교육, 취미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여가정보를 제공해준다. 대인관계분야에서는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 친구, 이웃과 건 강한 소통을 위한 상황별 갈등관계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전문대 어디 지원” 정시모집 24일부터 시작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전문 기술을 단기 간에 배울 수 있는 전문대학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132개 전문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3만4268명을 선발하며, 24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24일부 터 내년 1월 5일까지 13일간 모집하며, 2차 모집은 2월 11∼15일 5 일간이다. 전문대 정시 모집은 4년제 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하지 않으므로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주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고 총 132개 대 학이 2만2496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주로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하며 124개 대학이 1만1772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와 등록, 미등록 충원 등은 입시 마감일인 2월 27일까 지 대학별로 진행되며 1·2차로 나뉜 정시모집에서는 2차 모집을 하 지 않는 대학이 있으므로 각 대학의 1차 마감 이후 2차 접수 여부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건강검진 한번에 최대 11년치 방사선 노출 연간 방사선 피폭 한계선에 육박 “안전한 수준 아니야”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방 출단층촬영(PET) 등 개인종합건 강검진을 받는 것만으로 상당량 의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김무영 서울의료원 가정의학 과 교수 등 연구팀은 전국 건강 검진기관 296곳의 검진 항목별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각 기관 의 ‘기본 검진항목’만으로 평균 2.49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 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에서 일반인에게 허용하는 연간 인공 방사선 노출량(1mSv)을 넘는 수 치다.

홈페이지에서 각 기관의 검진 프로그램을 찾아 흉부 엑스레이 0.02mSv, 유방촬영술 0.27 mSv, 흉부 CT, 8 mSv, 전신 PET, 7.03 mSv 등 검진항목별 방사선 노출 량을 더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 과다. CT 등 건강검진 때 추가로 선택 하는 ‘선택 항목’까지 보태면 건강 검진의 방사선 노출량은 더 올라 간다. 선택 검진항목을 더한 경우의 방사선 노출량은 평균 14.82mSv 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출량이 최대 30mSv 이상인 검진 기관은 31곳(10.5%)으로 집 계됐고, 모든 검진항목을 더했

을 때 방사선 노출량이 가장 많은 검진기관의 최대 노출량은 무려 40.1mSv에 이르렀다. 일반인은 자연에서 연간 2.4mSv 정도의 방사선에 노출된 다. 우리 국민의 연평균 방사선 노 출량은 3.6mSv다. 건강검진 한 번으로 최대 11년 치 방사선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100mSv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 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00mSv미 만 저 선량 방사선 피폭에 대해서 는 아직 학계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연구팀은 “방사선작업 종

사자의 방사선 피폭 한계선이 연 간 50mSv인 점을 고려하면 개인 종합검진의 방사선 노출량이 결 코 안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없 다”고 주장했다. 방사선 노출량이 가장 많은 검 사는 CT였다. 전체 노출량에서 CT가 차지하는 방사선량이 72% 로 가장 높았고 조영술(16%), PET(9%), 엑스레이(3%) 등의 순 이었다. 검진 기관이 소속된 병원의 종 류에 따라서 최대 방사선 노출량 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학병원 소속 검진센터의 방 사선 노출량 평균이 21.63mSv 로 가장 높았고, 검진 전문기관 (19.75mSv), 종합병원 소속기관 (16.61mSv), 병원(30∼99병상)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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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대학 등록금 인상 1.7% 이하로 제한 내년 대학들의 등록금 인 상이 1.7%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소비자 물가상 승률을 반영해 내년 대학 등 록금 인상의 법정 기준을 올 해보다 0.7%포인트 낮아진 1.7% 이하로 정한 ‘대학 등 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공 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등교육법 11조에 따르면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는 직 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2013∼2015 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 1.1%의 1.5배인 1.7%가 내년 인상한도로 정해졌다.

중고생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경연대회도 첫 개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교육부가 중· 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등 학교 심 폐소생술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전국 918개 팀 중 9∼11월 예선을 거쳐 각 지역에서 선 발된 중·고등학교 각 1개팀 등 총 34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실제 위급 상황을 가정해 사람 모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력과 제세 동기 사용 능력을 겨뤘다.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가슴 압박 시 일정 시간 내에 정해 진 횟수에 따라 정확한 부위를 압박하는지 등을 심사했다. 그동안 대한적십자사나 일선 소방서 등에서 심폐소생술 대회를 연 적은 있다. 그러나 교육부 차원에서 이런 대회를 열게 된 것은 학 생들에 대한 교육효과가 직장인 등 일반 성인들에 대한 교육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속기관(7.84mSv) 등이 뒤따랐다. 대학병원과 검진 전문기관이 다른 기관보다 CT나 PET를 항목 에 포함하고 있어 전체 방사선 노 출량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일부 폐암 위험군 외 에는 CT 검사의 효과는 근거가 부족하고, 전신 PET검사 역시 효 용성이 알려진 바 없다”며 “과도 한 선별검사는 방사선 노출 문제 외에도 비용, 위양성으로 인한 추 가 검사 및 심리적 부담 등 다양 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 적했다. 이어 “앞으로 방사선 노출에 대 한 고려를 포함해 근거기반 검진 프로그램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성희 기자

“우정의 선물상자 전달해요”

필리핀 마닐라 인근 세계 3대 빈민촌 중 하나인 바세코 마을회관에서 ‘2015년도 청소년 멘토링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우정의 선물상자 사진=연합뉴스 를 전달하고 있다.

술 통해 섭취 에너지량 16년새 2.5배 증가 질병관리본부 “곡물·과일 줄고, 고기·달걀 늘어” 한국인들이 술을 통해 섭취하 는 에너지의 양이 최근 16년 사이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곡물과 과일을 통한 에너지 섭 취량은 줄어든 반면 고기와 달걀, 우유, 음료수에서 얻는 에너지의 양은 늘어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의 ‘우리 나라 식품군별 섭취량 추이’(권 상희, 오경원) 보고서를 보면 1998~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의 식품섭취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 민건강영양조사는 매년 질병관리 본부가 시행하는 조사로, 2014년 은 6801명이 조사대상이었다. 조사결과, 하루 평균 음식에 서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은 1998 년 1933.5㎉에서 2014년 2074.5 ㎉로 소폭 늘었다. 중량을 기준 으로 계산한 음식 섭취량은 그 사 이 1276.9g에서 1581.4g으로 23.8% 증가했다. 음식 섭취 중량은 음식 조리나

섭취 방법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 서 보고서는 에너지의 양을 통한 음식 섭취량을 집중적으로 분석 했다.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일일 섭취 에너지량(총 2074.5㎉) 중에 서는 곡물이 988.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 은 고기류(230.7㎉)까지 포함하면 전체 에너지의 58.8%를 두 식품 군을 통해 섭취하는 셈이다. 이어 주류(100.0㎉), 우유(90.4㎉), 과일 (89.2㎉) 순으로 섭취 에너지량이 많았다.

지난 16년간 식품별 섭취 에너 지량을 보면, 주류와 고기류를 통 해 섭취하는 에너지량이 늘었지 만 곡물류에서 얻는 에너지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에너지 섭취량은 1998년 39.3㎉에서 작년 100.0㎉로 2.5배 늘었다. 주류 섭취량은 중량으로 따져봐도 크게 늘어 그 사이 48.9g 에서 124.7g으로 2.6배 증가했다. 아울러 음료수(주류 제외) 섭취 에너지량도 30.6g77.2g으로 2.5 배 늘었다. 음료수 섭취량은 중 량으로 따졌을 때는 45.3g에서

junymico@sisailbo.com

177.3g으로 3.9배나 늘었다. 고기류와 달걀, 우유도 각각 1.5 배와 1.2배, 1.6배 증가했으며 당 류의 섭취량도 26.8㎉에서 43.3㎉ 로 1.6배 늘었다. 이처럼 다양한 식품을 통한 에 너지 섭취량이 늘었지만 전체 에 너지 섭취량이 크게 증가하지 는 않은 것은 곡물류의 섭취량이 140.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1998년 1128.6㎉에서 작년 988.5 ㎉로 12.4%나 줄었다. 과일 섭취량도 98.0㎉에서 89.2 ㎉로 소폭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채소 섭취량은 72.7㎉에서 86.4㎉ 로 오히려 늘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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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비 법령 개정 올해부터 한도 없이 공제 혜택 ■2015 연말정산 Q&A

공제 대상인지 직접 확인해야… 과다 공제받으면 가산세 “국세청, 개인정보 요구 문자 안 보낸다… 사기 주의해야” 연말정산은 일용직 근로자를 제외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올해(2015 년) 번 소득에 대해서는 내년 2월 급여를 받기 전까지 정산에 필요한 세액공제 신고서와 관련 증명자료 등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이 밝힌 내용을 토대로 연말정산 관련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정리해 본다.

▲ 올해 회사를 옮기거나 여러 회 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어떻게 하나. - 12월 말 최종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 말정산을 해야 한다. 여러 근무지 에서 소득이 발생하면 주된 근무 지에서 다른 근무지의 소득을 합 산해 하면 된다. ▲ 일부 공제항목은 근무 기간에 지출한 금액만 공제되는데, 올해 입 사하거나 퇴사한 경우 간소화 자료 를 어떻게 활용하나. -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월별 조회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 퇴직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 과하는 경우 인적공제(기본공제) 대 상이 되나. - 안된다. 연간 소득금액 합계 액이 1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150만원)을 초과하면 기본 공제 대상이 될 수 없다. ▲ 기본공제 대상 요건 중 근로소 득만 있는 근로자의 총급여액 요건은. - 500만원이다. 총급여가 500 만원인 경우 70%를 근로소득 공

■ ‘13월의 보너스’ 기쁨 만끽하려면

年근로소득 500만원 이하면 ‘부양가족’ 공제 대상된다 “절세계획 세우고 본인에게 유리한 항목 집중 발굴해야”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 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국세청은 15일 2015년도 근로 소득 연말정산을 한 달가량 앞두 고 이전과 달라진 점과 유의할 점 을 정리한 자료를 내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한 연말정산 노하우 중 핵심을 짚어본다. 핵심은 절세계획을 세우고 본 인에게 유리한 항목을 집중적으 로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홈택스(www.home 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 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달 말까 지 제공한다. 연금저축·퇴직연금 등 연금계 좌에 가입하면 납입액의 700만원 (연금저축은 400만원) 한도에서 12%(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 4천만원 이상은 15%)까지 세액공 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의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는 연간 600만원까지 장기집합투자증권 저축에 들면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5년 내 중도해지하면 납입 누적 액의 6%가 해지가산세로 추징된다. 무주택 세대주가 주택청약종합 저축에 가입하면 연 240만원 이하 납입액에 소득공제율 40%가 적용 된다. 다만 올 신규 가입자는 총급 여 7천만원 이하자만 해당된다. 금융사에 무주택확인서를 제출 하고 혜택을 본 뒤 중도해지하면 납입액의 6%가 해지가산세로 추 징된다. 신용카드 등은 사용금액 합계 가 총급여액의 25%를 넘어야 소 득공제가 적용된다. 최저사용금액을 다 채웠다면

“2015 연말정산 이렇게…” 최현민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지난 15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 기자실에서 2015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번 연 말 정산에서는 연간 근로소득 500만원 이하면 ‘부양가족’ 공제 대상이 되는 등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또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증가분에 대해서는 추가 사진=연합뉴스 공제를 허용하고 주택마련저축의 소득공제 납입한도를 늘렸다. 직불카드(체크카드)를 집중적으 로 사용하거나 전통시장·대중교 통 이용을 늘리면 신용카드(15%) 공제율의 두 배인 30%를 적용받 을 수 있다. 신용카드 등 공제한도인 300만 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전통시장 및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서 는 추가로 각각 100만원씩 더 공 제받을 수 있다. 올 한 해의 신용카드 등 연간 사 용액이 지난해보다 많다면 체크 카드·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 교통 사용액의 경우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증가한 금액 에 대해 소득공제율 20%가 추가 로 적용된다. 추가공제는 근로자 본인의 사 용금액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혜

택을 더 보려면 본인 명의 체크카 드 사용액을 늘리는 게 유리하다. ● 교통카드, 실명 등록하고 사용 하라 티머니·캐시비·팝카드 등 무기 명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자도 국 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통 해 소득공제자료를 받을 수 있다. 각 카드회사 홈페이지에서 접 속해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실명 을 등록하면 된다. 실명을 등록한 날부터 공제혜 택이 적용된다. 근로자의 자녀가 어린이·청소 년 카드로 등록한 경우라면 근로 자 본인이 연말정산 간소화서비 스에서 미성년자 자료제공동의 신청을 한 뒤 조회할 수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제하므로 근로소득금액이 150만 원이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 급여 500만원까지 기본공제 대상 이 될 수 있도록 세법이 바뀌었다. ▲ 따로 사는 부모님에 대해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있나. -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지 만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 고 있다면 따로 사는 부모님(시 부모, 장인, 장모 포함)도 공제요 건을 충족할 때 기본 공제가 가 능하다. 공제요건은 소득 금액 100만원 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가 500만원 이하)이 며 60세 이상일 때다. 다만 실제 부양한 자녀 1명만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기본공제 대상이 장애인이면 서 경로우대자에 해당하면 장애인 추가공제, 경로우대자 추가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나. - 모두 적용된다. ▲ 연금 계좌 가입자의 세액 공제

비율은. -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의 총 급여가 5천500만원 이하(종합소 득은 4천만원 이하)이면 연금계 좌 납입액의 15%를, 그 금액을 초 과하는 근로자는 12%를 세액공 제 한다. ▲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액 공제 대상 한도액은. - 종전에는 연금저축과 퇴직연 금 등 연금계좌 납입액 중 연 400 만원까지 공제대상이었지만 올 해부터는 연 700만원(연금저축은 400만원)으로 확대됐다. ▲ 4세인 딸이 있는데 올해 또 출 산한 경우 무슨 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 - 자녀가 기본공제대상자라면 300만원을 소득공제 받는다. 자 녀 세액 공제액은 2명이면 연 30 만원, 6세 이하 자녀의 세액공제 액은 둘째부터 15만원이다. 출생· 입양 세액공제 30만원까지 더하

면 총 75만원 세액 공제받는다. ▲ 난임 시술비는 얼마까지 공제받 나. - 난임 시술비는 법령 개정으로 2015년부터 한도 없이 모두 공제 받을 수 있다. ▲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내는 금액 중 교육비 세액 공제 대상이 아 닌 것은 무엇인가. -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현장 학습비, 차량운행비, 앨범비 등이 다. 초등학교, 중·고교도 현장학 습비, 차량운행비, 수학여행비, 방 과후학교의 재료비 등은 공제제 외 대상이다. 대학교·대학원은 기 숙사비, 대학원의 논문심사료, 어 학연수 비용 등이다. ▲ 월세를 지출하는 모든 근로자 가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 -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무주 택 가구의 세대주로서 해당 과세 기간의 총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 인 근로자가 국민주택규모 이하 의 주택을 임차하고 임대차계역 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표 등본 의 주소지가 같을 때 공제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액은 월세 지급액 (연 750만원 한도)의 10%다. ▲ 소득 없는 배우자가 월세 계약 을 한 경우 근로자인 본인이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 - 받을 수 없다. ▲ 월세 세액공제 요건은 만족하 지만 아직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경 우는 어떤가. - 전입신고 이후 지출하는 월세

액만 공제받는다.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자료가 소득, 세액 공 제 대상인가. - 공제 대상 여부와 한도는 근 로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공제 요건을 위반해 과다하게 공제받 으면 사후에 가산세를 포함해 세 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수집되지 않는 자료는 어떻게 공제 받나. - 보청기 구입비용, 휠체어 등 장애인 장애인보조기 구입비용, 시력 보정용 안경, 콘택트 렌즈 구 입비용, 중고생 교복과 체육복, 취 학 전 아동 학원비, 기부금 등 빠 뜨리기 쉬운 자료는 해당 기관에 서 직접 증명서류를 발급받아야 공제받을 수 있다. ▲ 지난 연말정산 때 공제받지 못 한 것은 어떻게 하나. - 국세청의 ‘편리한 연말정산경정 청구하기’에 로그인해 청구 할 연도를 선택해 누락한 공제항 목, 환급계좌 등을 입력하면 세무 서에서 검토해 환급받을 수 있다.’ ▲ 연말정산과 관련해 국세청이 문자메시지로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해 안내하나. - 국세청이나 세무서는 연말정 산 홍보를 위해 근로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지 않는다. URL 이 포함되거나 개인정보를 요구 하는 사기문자에 유의해달라.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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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곳을 주목하라”… 총선 빅매치 지역은? ‘정치 1번지’ 종로… 정세균·오세훈·박진 ‘진검승부’

한 가운데‘친박’ (친박근혜계)인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원 조 친박’ 인 이혜훈 전 최고위원간 대구 수성갑… 대권 잠룡 김문수·김부겸 불꽃 대결 대결이 뜨겁다. 서대문 갑에선 2000년부터 네 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역 내년 4·13 총선 레이스가 15 심이 쏠리고 있다. ●종로, 예선전부터 주목… 서초 구다. 번의 총선에서 맞붙어 2승2패를 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사 갑, 靑참모 vs 원조친박 = 지난 20 기록한 이성헌 전 새누리당 의원 여기에 여권의 대선주자로 거 실상 막이 올랐다. 과 새정치연합 우상호 의원이 다 유력 정치인들이나 거물급 현 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론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 섯번째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커 역에 도전하는 지명도 있는 정치 는 서울 종로와 노원병, 서초갑, 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졌고, 은평을에서는 이명박 전 대 신인들이 후보 등록을 서두르면 인천 연수구 등이 격전지로 꼽힌 새누리당의 예선전부터 뜨거울 통령의 최측근인 5선의 이재오 의 서‘빅매치’ 가 연출될 지역에 관 다. 정치1번지 종로는 5선인 정세 것으로 주목된다. 원에 대해 새정치연합에서 임종 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도전장 을 내밀었다. 영등포을의 경우 19대 총선에 서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던 새누리당 권영세 전 의원이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다. ●분구 예상 인천연수… ‘朴대통령 의 입이냐, 유승민의 입이냐’ = 황우 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지역구로 분구가 확실시되는 인 천 연수구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입’ 이었던 민경욱 전 청와대 대 변인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측근인 대변인 출신 민현주 의원 도 뛰고 있다. 경기 고양 덕양갑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170표차로 정의당 심상 정 대표에게 지역구를 내줬던 손 문재인, 박원순·이재명과 ‘복지후퇴 저지’ 토크콘서트 박원순 서울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복지후퇴 범규 전 새누리당 의원이 리턴매 치를 준비중이다. 저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당내 ‘박근혜정부 복지후퇴 저지 특별위원회’와 시민단체가 연대한 ‘전국복지수호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문 대표와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의 복지축소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노원병은 최근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로, 안 의원은 내년 총선에도 이곳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준석 전 비 상대책위원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고, 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전 대 표가 저울질을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서초갑에서는 현역인 새누리당 의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사진=연합뉴스

분구 노리고 뛰어든 후보들 “또 사무소 이사해야 하나?” 내년 4·13 총선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출마하려는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또 옮기 는 일이 생길까봐 발만 동동 구 르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과 경쟁이 없다 는 장점이 있어 분구 지역 출마 를 결심했지만, 여야 선거구 협 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복병 을 만난 것이다. 특히 얼굴 알리 기가 시급한 원외인사들은 돈과 시간이 이중으로 들더라도 다시 이사할 각오로 분구 예상지역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상태다. 서울 강남갑의 분구를 염두에 두고 선거전에 뛰어든 이은재 전 의원은 강남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사무실도 강남갑 지역에 마련했다. 이 전 의원은“선거구 획정 결 과 현재 사무실 위치가 강남병 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다시 또

예상지역 사무소 차렸으나 깜깜이 선거구 ‘좌불안석’ 이사를 하려고 한다” 고 말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거 운동을 위해 제작한 명함과 현 수막에는 강남갑도, 강남병도 아닌‘강남’ 으로만 표기해놨다 고 이 전 의원은 전했다. 강서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 옥현 전 국정원 차장은 도통 어 떻게 선거구가 나뉠지 예측할 수 없어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

한 상태다. 전 전 차장은“사무실이 없다 보니 함께 일할 사람은 다 구했 는데 전략회의조차 못 열고 있 고 수행비서와 둘이서만 운동을 다니고 있다” 고 토로했다. 전 전 차장은 강서갑 지역으 로 거처도 옮겼지만, 선거구 획 정 결과 주소지가 여전히 강서 갑 소속이라면 집도 옮겨야 하

는 이중고가 겹쳤다. 안경률 전 의원은 부산 해운 대·기장을에서 기장군 분리를 예상하고 다음주께 기장군에 선 거사무소 문을 연다. 안 전 의원 은“대충 감으로 사무소 위치를 선택했다” 며“선거구 획정 결과 에 따라 사무소를 이전해야해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우 선 근거지를 만드는 게 중요하 다고 판단했다” 고 설명했다. 인천 연수구로부터 분구가 확 실시되는 송도에 출마하는 새누 리당 비례대표 민현주 의원은 해를 넘길 때까지 선거구 획정 이 안 되면 인천 연수구에 예비 후보로 등록하기로 했다. 민 의원은“과잉정치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주민들도 많던 데 이러다 정치반감이 생기진 않을까 걱정된다” 고 우려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安측, 수도권 잇단 출사표 후보 난립에 野 ‘공멸’ 비상 후보 단일화 목소리… “친노 내려놓으면 가능”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측 세력이‘제3신 당’등을 표방하며 내년 총선 에 대거 출사표를 던질 것으 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야권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쟁탈전 이 예상된다. 그동안 당내 경선을 준비하 던 안 의원의 측근들이 최근 새정치연합에서 무더기로 탈 당한 가운데 특히 수도권에서 는 여야‘일대다(一對多)’구 도가 현실화하면서 야권 공멸 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곳은 치열한 계파 대리전이 예상되 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을 지 역구다. 안 의원의 핵심 참모인 이 태규 정책네트워크‘내일’부 소장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가 운데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에 서 활동한 새정치연합 문용식

지역위원장이 당내 경선을 준 비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덕양을 에서 226표 차이로 낙선한 손 학규계 송두영 전 지역위원장 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인 정재호 전 청와대 비서관도 이곳에 도전할 계획이다. 문 위원장과 송 전 위원장, 이 부소장은 이미 지난해 12 월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격 돌, 문 위원장이 당선되면서 친노계가 한 차례 승리한 바 있다. 서울 관악을에서는 안 의원 의 측근인 박왕규‘더불어 사 는 행복한 관악’이사장이 무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곳에는 4·29 재·보궐 선 거에서 낙선한 새정치연합 정 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다 시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與 ‘安風’에 중원 일부 잠식… “실용주의로 승부” “수도권·중도·젊은층 이탈조짐 확연… 국민들 마음 둘 곳 없어서”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독자 세력 화가 가시화하면서 여권 지지층 도 일부 이탈 조짐을 보이는 것으 로 보고‘안풍(安風)’ 을 선거전략 중요 고려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특히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이 념적으로는 중도·무당층, 연령으 로는 젊은층의 이탈 조짐이 확연 하다고 보고 이른바 안풍의 조기 차단과 당의 실사구시 노선을 내 년 4·13 총선 전략으로 삼을 방침 이다. 새누리당 핵심 당직자는“최근 지도부 차원에서 여러 여론조사 전문가를 접촉, 안 의원 탈당으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일부 잠식당 했다는 조사 결과를 들었다” 고말 했다. 이 관계자는“중도층 유권자가 ‘안철수 신당’ 에 관심을 두는 현 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수도권

과 젊은층 유권자에서도 이탈 조 정치적‘중원’인 수도권에서 짐이 감지됐다” 며 기성 정치에 대 이들 중도·무당층의 지지율이 한 혐오와 불신으로‘마음 둘 곳 안 의원 쪽에 기울거나 총선 직전 이 없다’ 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지 ‘야권 통합’ 으로 이어지는 게 새 목됐다고 밝혔다. 누리당으로선 가장 경계해야 할 총선을 4개월도 남기지 않은 상 시나리오인 셈이다. 황에서 이처럼 심상치 않은 표심 새누리당 지도부가 안 의원을 의 흐름은 정기적으로 조사·발표 향해‘견제구’ 를 자주 날리는 것 되는 공식 여론조사 수치를 통해 도 이 같은 정세 판단과 무관치 않 다는 후문이다. 당장 야권의 분열 서도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매주 전국 1천여명 이‘일여다야(一與多野)’구도를 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하 형성해 여당에 유리할 듯 보이지 는 여론조사에서 서울과 인천·경 만, 야권 분열의 최대 수혜자가 결 기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이달 첫 국 야권이 되는 역설적 상황을 우 째주 40%와 44%를 기록했으나, 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잦은 반목과 갈등을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실시돼 지난 18일 발표된 셋째주 조사에선 각 보인 안 의원과 새정치연합 문재 인 대표를 싸잡아‘무책임한 정쟁 각 38%와 39%로 빠졌다. 으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의견을 유 에만 몰두하는 구태 정치 세력’ 보한 응답률은 서울이 28%에서 로 비난하는 프레임을 당분간 유 33%로, 인천·경기가 30%에서 지할 태세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34%로 높아졌다.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대권 도전?”… 상당수 시도지사들 우회적 야심 “자신을 갈고 닦아야” “적임자 평가받으면 도전” “큰바위 얼굴처럼…”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대권 도 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 전 의사를 물었다. 임기가 2년 반 측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단체장들의 대답 첫머리 이나 남았고, 차기 대선까지 여러 과‘겸손’ 이 많았다.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대권 도전 는‘부인’ 대부분“언급하기 부적절하다”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단체장 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의외로 많 “거론할 때도 아니고 여유도 없 “시정에만 전념하고 있다” 은 시도지사들이 우회적으로 도 다” “뜻도 없고 능력도 없다” 는 식으 전의지를 내비쳐 주목된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2년여 앞 로 질문의 예봉을 피해갔다. 그러나 여야 구분없이 소위‘과 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이 다자구

거 386세대’출신의 시도지사들 은 나름대로 야심의 일단을 내비 쳤다. 겸손도 좋지만 비전 있는 지 도자라는 이미지도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먼 장래 국민이 판단할 몫이지만 큰 그릇 에 큰 뜻이 담길 수 있도록 나 자 신을 갈고 닦아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간

접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대통령 은 국민과 시대가 선택하는 것이 다. 국민행복을 위해‘대한민국 정치구조 패러다임’ 을 혁신하는 일에 승부수를 두겠다” 고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우리 당에 서 어떻게 누구에게 기회가 생길 지 알 수 없다. 역사의 등산을 같 이하는 것이다. 적임자라고 평가 를 받으면 그때 도전하게 될 것이 다” 라는 뜻을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시장은 당 연히 대통령이라는 더 큰 꿈을 꿀 책무가 있다. 꿈을 꾸지 않는 시 장·도지사는 자격이 없다고 본 다” 며“언젠가 더 큰 정치인으로 키워줄 거라고 믿고 (시민의 기대

에) 열심히 부응하겠다” 고 말했다. 386세대가 아닌 시도지사들 가 운데서도 나름대로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의중의 일단을 내비친 경우도 많았다. 김기현 울산시장은“어려운 시 기에 시장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나면 국민이 성과를 인 정하고 제대로 평가해 주실 것으 로 생각한다” 는 말로 답변을 대신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광역 단체장이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 이라며“큰 바위 얼굴처럼 현장을 지키겠다” 고 했고, 이낙연 전남지사는“이 제부터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 한다” 고 답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송년회 괴로운 野의원… “왜 싸우나” 면박 쓴소리와 꾸중 넘쳐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탈당으 로 야권이 분열의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은 연말 송년회에서 지역민들의 면박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는 풍 경을 연출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 서 열리는 각종 송년회를 다니며 ‘표밭 다지기’ 에 나서고 있지만, ‘왜 자꾸 싸우기만 하냐’ 는등쓴 소리와 꾸중이 넘쳐나 발길이 떨 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녁마다 많게는 10개 행사를 김동철, 새정연 탈당 선언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문병호 의원(왼쪽)이 지난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찾아, 권하는 술을 받아 마시며 분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의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새정치연합은 희망이 없다. 창조적 파괴를 통한 야권 재 사진=연합뉴스 편으로 정권교체의 더 큰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고 의원들은 전했 다. 광주 지역의 한 의원은“송년 회에 가면‘그것밖에 못하냐’ 는 말씀들을 한다” 며“하루에 몇번 씩 송년회를 다녀야 하는데 (가기) 두려울 정도” 라고 토로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안 의원의 탈당 에 대한 호남 민심과 관련“어떤 분은 탈당하라고 하고, 어떤 분은 그렇다고 당이 분열되면 되겠냐고 하신다” 며“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심란하다” 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도 통화에서“그 당은 뭐냐고 하면서‘니는 탈당 할래 안할래’이렇게 물어보는 어 르신들이 계시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野 ‘물갈이’ 채점시작, 빠르면 1월중순 발표 항목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진 행했다. 당 일각에서는 24일께 평 가 결과가 직·간접적으로 알려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평가위 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조 위원장은“분석해야할 자료 가 워낙 방대해 평가위 활동시한 인 내달 12일에나 평가가 완료될 것” 이라며“이제 채점을 시작하 는데 24일께 결론이 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평가 결과는 현역의원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채 코드화 된 상태로 밀봉돼 공천심사를 담 당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 원회(공관위)로 이관되기 때문에 공관위에서 이를 열어보기 전에는

의원별 순위를 알 수 없다고 한다. 평가위 관계자는“보안 사고가 터질 경우 평가위원은 형사처벌 을 받고 당직자는 최저 징계를 해 임으로 할 정도로 보안을 중시하 고 있다” 며“구조적으로도 평가 위에서 결과를 알 길은 없다” 고 말했다. 현행 당규상 공관위는 선거 100 일 전인 내달 4일까지 구성하도록 돼 있지만 평가위의 평가작업이 내달 12일 마무리되는 점을 감안 하면 하위 20% 공천배제자 발표 는 아무리 빨라도 내달 중순에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배제자 수는 시행세칙이 마련 된 지난 11월 기준 현역의원 127

의정브리핑

부산시의회, 침수피해 막는 물막이판 설치 조례 지난해 8월 부산에는 시간당 130㎜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5 명이 숨지고 원전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재민도 200여명이나 발생했다. 정부가 금정구와 북구, 동래구, 기장군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할 정도로 피해가 컸다. 당시 하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역류해 침수 피해를 입은 건물만 1082곳에 달했다. 이런 침수피해를 줄여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조례가 마련된다. 부산시의회 전봉민·박중묵 의원은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을 중심 으로 물막이판을 설치비를 지원하는 내용의‘부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부산시는 침수피해 위험 지역의 현황 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기 초단체에 지원해야 한다. 또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인에게 참수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권 장하는 활동도 해야 한다. 박 의원은“처리용량이 부족한 배수시설을 정비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기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설치 및 유지비용이 적은 물막이판 설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물막이판은 저지대 주택이나 상가의 침수를 줄이고 폭우 때는 배 수시설이 제 기능을 찾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침수를 차단하는 역할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을 한다.

‘의회 내 폭행’ 함안군의원 의회 출석금지 ‘의회 내 폭행’ 으로 제명 위기에 몰렸던 김현수·안상식 경남 함 안군의회 의원이 출석금지 처분을 받았다. 함안군의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221회 함안군의회 정례회 본회 의에서 새누리당 김현수·안상식 의원에게 30일간 의회 출석정지를 명령했다. 이로써 두 의원은 제명되는 대신 의원 신분은 유지하되 의회 출석만 제한받게 됐다. 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폭행사건을 벌인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을 지난달 6일 심의해 두 의원 모두 제명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에서 제명보다는 처벌수위가 한 단계 낮은 출석금지 명령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군의회 관계자는“본회의에서 제명안이 의결되면 바로 의원자격 이 정지되기 때문에 동료 군의원들이 부담감을 느껴 처벌 수위를 한 단계 낮춘 수정안을 만들어 통과시켰다” 고 전했다. 김현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의원사무실과 의원휴게실에서 안상 식 의원을 폭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 았다. 안상식 의원도 같은 시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폭언과 함께 사무 집기를 던져 제명 위기에 몰렸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비주류, 평가 결과보다는 통합신당 등 유불리 따라 탈당 선택할 듯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역의원 평 가에서 하위 20%를 1차로 물갈 이하기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위 원회의 채점작업이 주중 본격화 돼 이달 초순께 마무리된다. 조은 평가위원장은“그동안 채 점표를 만들고 세부항목에 대한 자료를 취합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며“22일부터 채점표와 자료를 토대로 채점을 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평가위는 의정활동·공약이행 35%, 선거기여도 10%, 지역활 동 10%, 다면평가 10%, 여론조사 35%의 비율로 평가하기로 한 가운 데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제외한 나 머지 4개 분야에서 100여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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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회, 해수담수수돗물 주민투표 촉구

조은 평가위원장은 “분석 해야할 자료가 워낙 방대해 평가위 활동시한인 내달 12일에나 평 가가 완료될 것” 이라고 말했다.

명의 20%인 25명이다.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는 공천 원천배제자로 지목된 현역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나선다면 야권의 선거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배제자 발표를 가급적 늦 출 필요가 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무소속 천정배 박주선 의원 등과 맞물린 야권의 통합신당 창당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탓에 공천 배제자가 이들과 합류할 경 우 상당한 파급력을 지닐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시설에서 생산된 수돗물 공급을 두고 논란 을 빚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의회가 주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 기장군의회는 최근 발표한 결의문에서“해수담수 수돗물 공 급은 주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주민의 의사가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법 및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라도 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 정책 결정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다는 현행법은 이해 당사자인 해당 주민의 의견을 배제하 는 것으로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고 군의회는 설명했다. 군의회는 기장군에 대해서도“해수담수 수돗물 공급을 주민투표 로 결정해야 함을 정부와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밝히고, 주민의 자발 적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은“안전성 입증논란으로 주민들 사이에 찬반이 엇갈리고 이로 인해 극심한 혼란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며“더 이상의 논쟁은 공동체 화합정신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우려 가 있어 주민투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고 말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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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사랑의 지우개’로 문신 없애고 꿈 쓰는 아이들 경찰청 무료 문신제거 지원사업에 참가 희망자 속속 늘어나 고등학생 A(18)양의 어깨에는 커다란 잉어가 한마리 새겨져 있다. A양은 중학생 때 부모의 이혼으 로 방황하며 술과 담배를 즐기던 ‘문제아’였다.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과 어울려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다가 붙 잡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장래에 대한 기대나 희망이 없 던 시절. 문신하러 간다는 친한 오 빠를 우연히 따라갔다가 왼쪽 어

깨에 자신의 손바닥 두 개 크기의 붉은색 잉어 문신을 그려 넣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미용사가 되려고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자신의 문신을 본 사 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멋지다고 생각했던 문신이 제 꿈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줄 몰랐어요.” 더운 여름에도 팔을 내놓고 다 닐 수가 없었다. 문신 제거에 드는 비용이 몇백만원이라 엄두가 나

지 않았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지내던 어 느날 학교 선생님이 경찰청의 ‘사 랑의 지우개’라는 프로그램을 알 려줘 지원대상이 됐다. 이 프로그램은 경찰청과 대한 피부과학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무료 문신제 거 지원사업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달 24일 에 1차 시술을 받는 A양은 “어서 문신을 없애고 미용기술을 열심

히 배워 최고의 미용사가 되고 싶 다”고 말했다. 같은 나이인 B양도 친구의 얘기 를 듣고 호기심에 오른쪽 귀 뒤에 한자 ‘준(浚)’을 새겼다.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 취업을 준비를 시작했지만 역시나 문신 이 문제였다. B양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사 랑의 지우개’ 프로그램을 통해 최 근 1차 문신제거 시술을 받았다. 다음달 2차 수술을 앞둔 B양은 “희미해진 문신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내 마음 속에서 점점

법원, 성범죄자들 잇따라 감형… 항소심서 집행유예 합의했다고 강간·성폭행 미수 혐의 피고인 석방 성범죄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피고인들이 재판 중 피해자와 합 의했다는 이유 등으로 항소심에 서 감형돼 석방되는 판결이 잇따 라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알고 지내 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기소된 최모(39)씨에게 징역 2년6 월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고 21일 밝혔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최씨는 지 난해 11월 몇 번 만난 적이 있는 여성 A씨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겠

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데려와 스트레칭을 도와주다 갑 자기 입을 맞추고 힘으로 제압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 을 원하고 있고 범행을 반성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피해자에게 ‘꽃 뱀이냐’, ‘무고로 고소한다’는 등 의 메시지를 보낸 점 등을 고려했 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피고인이 지 금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다.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

이 없다”며 집행유예로 감형했다. 이 재판부는 길을 가던 여성을 덮쳐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치상)로 기소된 강모(26) 씨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 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 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강씨는 올해 7월 밤 서울 광진 구에서 길을 걸어가던 B씨를 발 견하고 뒤따라가다가 밀어 넘어

뜨린 뒤 몸을 만지고 성폭행하려 다 B씨가 격렬히 저항하며 강씨 의 왼팔을 물고 사타구니를 걷어 차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강씨는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 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 지 않았다. 1심은 “범행이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폭행과 추행의 정도가 약 하지 않고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

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 5월 기준으로 전 국 42개 경찰서 관할구역 내 147 명의 청소년이 문신제거 시술을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금정경찰서 여성청소년 계 조익성 경사는 “한때의 비행으 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막 상 꿈을 키우려 해도 문신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 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 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에 따른 후유증이 상당 기간 지속 할 것으로 보인다. 합의를 통해 피 해 회복도 되지 않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은 “피고인에게 강간 의사가 있었다는 점이 합리 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강간치상이 아닌 강제추행치상죄를 적용한 뒤 “상 해 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집 행유예로 감형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보호관찰 중 도망자 가족 따뜻하게 보듬어준 검찰 자진귀국하자 공항서 구순 노모 상봉케 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보호 관찰 중인 한 남성이 외국으로 도피했다. 검거에 나선 검찰은 도피자의 가족을 따뜻하게 보 듬고 설득한 끝에 그를 자진 귀 국시키는 데 성공했다. 21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정모(54)씨는 유명 상표 운동복 의 ‘짝퉁’ 1만2천여벌을 중국에 서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기소돼 2007년 8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 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보호관 찰도 받게 됐다. 다른 사건으로도 조사를 받 게 된 정씨는 이번에는 실형을 선고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에 불안한 나머지 2008년 10월 23일 중국으로 몰래 출국했다.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호관찰 대상자는 거 주지를 옮기거나 한 달 이상 여 행을 떠날 때는 보호관찰관에 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정씨는 이를 어기고 도주해 집 행유예 취소와 함께 수배자 신 세가 됐다. 서부지검 검거팀은 정씨에 대해 여권발급 제한 등 행정조 치를 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하 는 등 행방을 쫓았다. 이 과정에서 검거팀은 자연 스럽게 정씨의 부인 A씨를 접

촉하게 됐다. 검거팀은 단순히 정씨의 소재를 묻는 것을 넘어, 도피자 가족이 겪을 수 있는 어 려움을 위로하는 등 관심을 쏟 았다. 정씨 자녀의 진로까지 상 담해 주기도 했다. 정씨 입장에서는 설상가상 으로 지난해 5월 형 집행 시효 에 관한 형법 조항이 개정되면 서 집행유예 기간 외국으로 도 주한 사람은 시효가 정지됐다. 2009년 6월 집행유예 취소 이 후 시효 5년이 완성되기 불과 한달여 전이었다. 검거팀은 꾸준히 연락하던 A 씨를 다시 한 번 설득했다. “형 집행 시효도 중단됐고, 가족과 떨어져 도피하는 게 능사가 아 니다”라며 남편의 귀국을 설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아흔 인 정씨의 노모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그간 검거팀이 보여준 따뜻 한 태도에 감명받은 A씨는 마 침내 남편을 설득하는 데 성공 했고, 정씨는 도피 7년여 만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정씨를 검 거팀은 약한 몸을 이끌고 공항 까지 나온 노모에게로 그를 인 도했다. 만남을 배려해 수갑은 채우지 않았다. 노모는 정씨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추적 따돌리려했지만 경찰 손바닥 취업난에 기업형 대학생 과외 성행

빈집털이 3인조, CCTV 100여대 분석으로 붙잡혀 교도소에서 만난 3인조가 출소 후 빈집을 털어 수천만원을 챙겼 다 다시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이들은 경찰의 폐쇄회로(CC)TV 추적을 따돌리려고 안간힘을 썼 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을 벗어 나지는 못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대낮에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 수절도)로 박모(42)씨 등 3명을 구 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께 강서구 등촌동 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현금 3 천만원과 시가 1천만원 고급시계 등 모두 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 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CCTV를 이용 한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고 택시 를 수차례 갈아타고 경로를 이리 저리 바꿔가면서 범행 현장으로

이동했다. 통신 수사를 피하려고 무전기마저 사용했다.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 한 후에는 가스배관을 타고 3층으 로 올라가 열린 창문 틈으로 들어 갔다. 집 안에서 귀중품이 들어 있을 법한 철제금고를 발견했지만 이 를 열 만한 도구가 없자, 대담하게 도 인근 철물점에 가서 노루발못 뽑기(일명 빠루)를 사 왔다. 이들은 집에 침입한 지 40여분 만에 금고를 부수고 들어 있던 현 금과 귀중품을 챙겨 달아났다. 도망치는 길에도 역시 택시를 몇 차례나 갈아탔다. 하지만 경찰은 100여대 CCTV 를 분석해서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박씨 등 3명을 모두 검거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단속 규정 없어… 세금 부과 등 관련법 개정 절실”

매생이 양식장은 ‘오리떼와 전쟁’ 경전남 완도군 고금도 앞바다의 바지선 위에 승용차가 실려 있다. 어민들은 매생이 양식장을 사진=연합뉴스 초토화하는 오리떼를 감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승용차를 실은 바지선을 바다에 띄웠다.

취업난 등으로 최근 기업형 대 학생 과외가 기승을 부리면서 겨 울방학을 앞둔 학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1일 강원도 내 학원가에 따르 면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이 3∼5 명씩 팀을 구성, 30∼40명씩 가르 치는 기업형 과외가 성행하면서 수강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을 얻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을 가르치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교습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춘천지역 학원 교습비가 월 19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이들이 받는 비용은 적지 않지만,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있다는 게 학원가의 주장이다. 또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과외,

미신고 개인 과외는 강사의 학력 이나 범죄 경력을 전혀 확인할 수 없어 자칫 수강생의 피해도 배제 할 수 없다. 최근에는 수도권 대학생이 주 도하는 기업형 과외까지 등장해 경기 침체로 학생 수가 감소한 학 원가의 운영난을 가중하고 있다. 현재 도내 학원은 3444개이고, 신고한 개인 과외는 4100개에 달 한다. 하지만, 미신고 개인 과외나 기 업형 대학생 과외 규모는 통계조 차 잡히지 않고 있다. 기업형 대학생 과외는 현금 영 수증을 발행하지 않고,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아 카드 거래가 이뤄 지지 않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1조 비리’… 무기중개상 커넥션 규명 한계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22일 (화)

장성 11명·영관급 30명 포함… 합수단 활동 사실상 마무리 단계 통영함 황기철 前총장은 1심 무죄… 중요 영장 기각에 수사 차질 방위사업비리를 뿌리 뽑고자 출범한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 기동 검사장)이 1년여간 1조 규모 의 비리를 밝혀내고 군 최고위직 을 재판에 넘기는 등 성과를 남기 고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거물 무기중개상의 구 속영장이 법원에서 잇달아 기각

오늘의 모금왕

되면서 수사가 어려움을 겪었고, 기소된 군 지휘관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무리한 수사라 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합수단은 해상작전 헬기 와일 드캣(AW-159) 도입 비리에 연루 된 최윤희(62) 전 합참의장을 뇌 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중요 사건 수사를 종료했다. 와일드캣을 우리 군에 중개한 업체 S사 대표 함모(59)씨도 뇌물 공여와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출범 이후 합수단이 재판에 넘 긴 군인과 민간인은 총 74명이다.

구속기소자는 51명이었다. 군인이 42명으로 가장 많다. 장 성급 11명(현역 1명·예비역 10명) 과 영관급 30명(현역 13명·예비역 17명), 기타 1명이다. 군인 중에서 는 해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육군이 5명, 공군이 6명이었다. 방위사업청 공무원은 전·현직 1 명씩이었으며, 정홍용(61) 국방과 학연구소장 소장을 포함한 공무 원이 5명, 일반인은 25명이었다. 검찰과 경찰은 물론 국방부, 국

탤런트 한지민이 최근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서 열린 JTS(UN국제구호단체 조인투게더, 한국JTS) 모금 캠페인에 참석해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포시 청렴도 23위→63위 ‘곤두박질’ 최근 뇌물수수 공무원 4명 적발… “내년 반영되면 거의 꼴찌” 전망 경기도 김포시의 청렴도가 지 난해 22위에서 올해 63위로 추락 한 데 이어 내년에는 최하위권으 로 떨어질 것이라는 내부 경고가 나왔다. 시와 산하 기관의 공무원과 간 부 등 4명이 최근 뇌물 수수 혐의 로 구속되거나 불구속입건됐기 때문이다. 김포시는 올해 국민권익위가 발 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75개 시 청렴도에서 4등급 63위를 했다. 지난해 2등급 22위에서 곤두박 질친 것이다. 올해 상반기 공무원 1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처벌

돼 점수를 많이 잃었기 때문이라 고 시는 분석했다. 문제는 내년엔 75개 시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다시 추락할 가능 성이 높다는 데 있다. 검찰이 지난달 LPG충전소 인허 가 관련,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7급 공무원과 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을 구속하거나 불구속입건 했다. 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서 업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대 가로 1억7900만원을 받은 김포도 시공사 본부장(53)을 구속하고 모 델하우스 공사 발주 대가로 5천만

사건

원을 수수한 도시공사 부장을 불 구속입건했다. 이들에 대한 비위가 내년 청렴 도에 반영되면 거의 꼴찌 수준으 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에 따라 청렴도 제고 방 안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말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 와 마음가짐을 담은 책자를 발간, 모든 공직자들에게 반드시 읽도 록 할 방침이다. 개인별·부서별 청렴 마일리지, 공직자 비위 신고 활성화 등 각종 청렴의식 고양 방안도 시행한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돋보기

워터파크 몰카 유포한 30대 프로그래머 징역 2년 이른바 ‘워터파크 몰카사건’에서 몰카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양진수 판사는 수도권 워터파크 여자탈의실에서 촬영된 몰래카메라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음란물유포 등)로 기소된 컴퓨터 프로그래머 박모(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 하고 6673만여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컴퓨터 프로그램 관련 전문지식을 이용해 음란 동영상 게시 사이 트의 제작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면서 피해자들의 동의없이 촬영된 영상까지도 광범위하게 유포되도 록 방치해 다수의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안겨줬다”고 판시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음주운항 사고낸 뒤 음주측정 거부 50대 선장 검거 경남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9일 술에 취해 자신의 어선을 운항하다 다른 선박을 충돌하고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선장 K모(56)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전 7시 28분께 창원시 진해구 우도 앞 해상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4.34t급 연안복합어선을 혼자 몰고가다 9.77t급 낚시어선을 들이받았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K씨가 만취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면서 음주측정을 거부하자 검거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중 소동 때문?” 부산 현직 경찰서장 대기발령 부산의 한 현직 경찰서장이 갑자기 다른 지역으로 대기발령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A경찰서장을 울산지방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하는 인사를 발표했 다. 현직 총경이 소속 지방경찰청도 아닌 다른 지방으로 대기발령이 났는데도 정확한 사유는 확인되 지 않았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A서장이 최근 술에 취해 다른 사람 집의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 112 신고가 된 적이 있었는데 이런 사실이 경찰청 감찰에 걸렸다고 들었다”며 “연말 특별 방범 기간에 경찰 고위 간부가 부적절한 행위를 해 근무기강 확립 차원에서 징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사유가 현직 총경을 다른 지방경찰청으로 대기발령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게 대체적 분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석이어서 다른 사유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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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 험공사까지 관계기관이 총동원돼 체계적인 수사를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비리를 규명했다는 점에 서 합수단 수사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기 호위함 등 수주·납품 편의 제공 대가로 STX에 금품을 요구 하고 아들 회사를 통해 뇌물을 받 은 사실이 드러난 정옥근(52) 전 해군참모총장이 1심에서 징역 10 년을 받는 등 기소된 피의자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군 수뇌부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히는 데 핵심 인물로 꼽 힌 무기 중개상을 구속 수사하지 못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 출범 초기부터 철저하게 보안 을 유지하며 공들여 수사한 ‘1세 대 무기중개상’ 정의승(76)씨의 구속영장이 7월 기각된 것이 시작 이다. 1993년 율곡비리 수사 때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는 정씨는 2000년대 중반부터 해군 차세대 잠수함 도입 과정에서 외 국 업체에서 받은 1천억원대 중개 수수료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합수단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합수단은 정씨가 빼돌린 돈이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 지만,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 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서울

전국 흐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흐 려져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 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6 도에서 12도가 되겠다.중국 북동지 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 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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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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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8/13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경기경찰 마약 단속 151명 검거 경기 경찰이 마약사범 집중단 속을 벌인지 한달만에 151명을 검거했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 면 경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마 약류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 단속 한달만인 지난 15 일 기준,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2명을 구속하 고, 119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 으로 집계됐다. 입건된 마약사범은 마약 25 명, 대마 11명, 필로폰 77명, 기 타 38명 등이다. 연령별로 4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2명, 30대 37명, 20대 14명, 60대 이상 7명

등이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이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인 25명, 회사원 13명, 일용직 근로 자 9명 등이었다. 김모(37)씨는 이달 10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원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로 집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이웃신고로 경찰이 출동 하자 문을 잠근 채 가스배관을 자르며 대치했으나, 경찰이 집 내부로 진입해 신속하게 김씨를 검거하면서 다행히 가스폭발 등 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 한 마약류 유통 및 밀반입 사범에 대해 중점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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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美 석유수출금지 40년만에 해제령 주름 깊어진 정유업 장미빛 ‘전망’ 산유국 판매가격 인하 압력 콘덴세이트 수입 석유화학 긍정적 기록적인 저유가 시대 단초를 제공한 미국이 40년만에 원유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키로 하면서 국 내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도 가시 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당장 중동산 원유 수입의존도 가 높았던 정유업체들은 미국산 원유를 무기 삼아 중동 산유국들 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인천석유화학과 한화토탈 등 컨덴세이트를 원료로 쓰는 석 유화학업체들 역시 원료 가격 하 락 등의 긍정적 효과를 누릴 것으 로 기대된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상

원과 하원에서 동의한 2016년도 예산안에 원유수출금지 해제 조 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 백악관이 이미 동의 의사 를 밝힌 만큼 오는 22일까지 예산 안이 통과되면 바로 원유수출금 지 조치가 해제된다. 미국은 1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1975년부터 자국산 원유를 수출 을 금지해 왔다. 다만 수년 전부터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 한해 하루 50만 배럴 가량 제한적으로 수출 하고 있다. 특히 셰일가스 개발로 부가 생 산물인 초경질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늘면서 기업들의 수출 금지 완화 요청이 더욱 높아지자 미 상무부는 지난해 6월 텍사스 소재 2개사의 초경질유 수출을 허 용했다. 미국 원유수출금지 조치가 해 제되더라도 수출 경제성과 인프 라가 부족해 단기적으로 물량을 증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된다. 수출에 들어가는 비용 등을 감 안하면 스프레드가 배럴당 3∼4 달러 정도 벌어져야 채산성을 확 보할 수 있는 만큼 당장 수출 물량 이 급증하기는 어렵다.

수출 재개와 상관없이 미국의 원유 생산량 자체가 오는 2020년 까지 일일 1천만배럴 정도에서 크 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당장 역외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 증가하고 우리나라 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으로 수출 이 시작되면 중동 산유국들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산유국 간 원유 공급이 경쟁적 으로 이뤄지면 대규모 수입업체 인 아시아 정유사들을 잡기 위해 판매가격(OSP) 인하나 운송비용 감면 등의 혜택 제공에 나설 것으 로 전망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방 주류업도 가세 소주값 도미노 인상 지난달 하이트진로의 소줏 값 인상에 이어 지방 주류업 체들도 잇따라 소줏값 인상 에 나섰다. 대구지역 주류회사인 금복 주는 21일 자정을 기점으로 소줏값을 5.62% 인상키로 하 고 160여개 도매상에 통보했 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복주 병당 소 매가는 961.7원에서 1015.7 원으로 인상된다. 경남 창원의 무학은 21일 자로 ‘좋은데이’와 ‘화이트’를 5.99% 인상한다. 좋은데이는 기존 병당 출고 가 950원에서 1천6.9원으로, 화이트는 970원에서 1028.1 원으로 오른다. 무학은 “이번 가격 인상은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 라고 밝혔다. 부산 지역의 대선주조는 주 변지역과 업계의 분위기를 주시하면서 이르면 22일께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 졌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자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 출고 가격을 병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로 54원 올려 소 주값 1천원 시대를 열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울산항 불황 속 물동량 창출 ‘청신호’ 국내 해운업계 1·2위 선사인 한 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최근 울산 항에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액체화물 중심항만인 울산항에 서도 컨테이너 화물을 미주나 유 럽까지 수출할 수 있는 원양항로 가 개설됐다는 의미다. 울산항 물 동량 증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27일 2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울산신 항 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 처음 으로 화물을 실어나갔다. 이틀 후인 29일에는 현대상선 의 4천TEU급 선박이 울산항 입항 해 화물을 선적했다. 부산에 있는 한진해운과 현대 상선의 자가 컨테이너부두로 옮 겨져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 이너 선박으로 환적되며, 이 과정 에서 환적 비용도 일부 발생한다. 그러나 그동안 울산의 화주들 이 트럭을 이용해 부산항까지 컨 테이너 화물을 옮겼던 것과 비교 하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한 편 이다. 특히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자가 부두를 활용하기 때문에 환 적 비용을 상당 부분 할인해주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국내 굴지의 해운업 체들이 잇따라 항로를 개설했다 는 점이 앞으로 울산항 물동량 창 출 전망을 밝게 한다.

항만공사 컨테이너 원양항로 개설 유치 성공 한진해운·현대상선 미주·유럽 수출길 열어

업계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연 간 120만TEU가량의 컨테이너 화 물이 발생하지만, 실제로 울산항 에서 처리되는 화물은 2014년 기 준 39만2천TEU로 전체 32% 수준 이다. 상당수는 부산항으로 화물이 이탈될 뿐 아니라, 대부분 트럭으 로 옮겨지기 때문에 물류비용은 고스란히 화주의 부담이 된다. 이런 부작용에도 그동안 컨테 이너선을 활용한 해상운송이 부 진했던 것은 화주와 선사의 상반 된 입장 차 때문이다. 화주들은 울산항에서 미주나 유럽을 향하는 원양항로가 없고, 컨테이너 선박의 항차도 빈번하

지 않다는 이유로 급한 화물을 부 산항을 통해 처리해 왔다. 반면에 선사 측은 일정한 수준 의 화물 수요가 보장되지 않는 한 선박부터 투입할 수는 없다는 태 도를 고수해 왔다. 그러나 울산항만공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계인 역 할을 맡으면서 꼬였던 실마리가 풀렸다. 항만공사는 화주를 대상으로 선적지와 하역지를 일일이 파악 하는 물동량 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선사와 협의해 항로를 개설하고 대형 선박을 유 치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中 녹지국제병원 제주도 자리잡는다 “디저트 잡으면 매출 훨훨” 요즘 백화점 식품관에 가면 국내외 유명 디저트 맛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백화점 매출이 전반적으 로 부진한 가운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불리는 디저트 매출만큼은 두자릿수 이상 고공행진을 하면서 업계는 디저트 맛집 유치에 사활을 사진=연합뉴스 거는 분위기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한 디저트 매장에서 고객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중공업-현대종합상사 ‘한지붕 두가족’ 계열사 분리 “핵심사업 위주로 역량 집중” 현대종합상사, 정몽혁號 중심 체제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종합상 사와 계열 분리를 추진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씨앤에프 주식을 각각 현대 씨앤에프와 현대종합상사 정몽혁 회장에게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 대상은 현대종합상사 256 만2천주와 현대씨앤에프 111만 4463주다. 매각 대금은 총 1194 억원이며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현대 종합상사의 최대주주는 현대씨앤 에프가 되고, 현대씨앤에프는 정 몽혁 회장 측이 21.15%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09년 12 월 현대종합상사를 인수해 이듬 해 초 계열사로 편입했다. 정몽혁 회장은 2010년부터 회 장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식 매각

이후 현대종합상사 39만5900주, 현대씨앤에프 92만418주를 보유 하게 됐으며, 내년 초 공정거래위 원회에 계열분리 승인을 신청해 같은 해 상반기까지 계열분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종 합상사의 계열분리 추진은 그룹 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 해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최대주 주 변경 후에도 비즈니스 협력 관 계는 변함없이 계속 유지될 것”이 라며 “주식 매각 대금은 회사 재 무구조 개선에 쓰일 것”이라고 말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민간인이 설립하고 병원비 ‘녹지국제병원’의 설립을 승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 혔다. 도 비싸지만 건강보험은 적용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은 외 복지부는 사업계획서를 검 되지 않는 영리병원의 설립이 국내에서 처음 설립 승인을 받 토한 결과, 외국인 투자 비율이 국 자본과 국내 의료자원을 결 100%로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 합시켜 외국인 환자 위주의 종 았다. 영리병원은 의료인이나 의료 고 중국 모기업을 통해 투자금 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법인이 설립해 비영리기관으로 전부를 조달하는 등 내국인의 이다. 주주를 모아서 대규모 자 운영되는 일반 병원과 달리 이 우회투자 가능성은 없는 것으 본을 끌어모을 수도 있고, 주주 의 이익을 위해 수익을 창출하 익을 목적으로 하며 이익금을 로 판단했다. 는 것을 목표 투자자가 회수 할 수 있다. 정 건보 비적용…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 승인 로 한다. 부는 외국인 녹지그룹의 또 응급상황 대처, 환자 이송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녹지국제 투자 비율이 출자총액의 50% 이상인 외국계 영리병원을 제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계 병원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 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 한해 획을 수립하고 제주대병원, 서 헬스케어타운에 778억원을 들 허용하고 있으며, 내국인도 건 귀포의료원 등 의료기관 2곳과 여 2만8163㎡ 부지에 지상 3층, 강보험의 적용을 포기하면 이 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해당 병원이 제주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도를 관광하는 중국인을 타깃 국내 보건의료 시민단체의 강렬한 반대 속에 설립 신청이 “절차에 맞춰 철저하고 신중하 으로 피부관리, 미용성형, 건강 받아들여진 것인데, 향후 외국 게 검토한 결과 설립을 승인하 검진 등을 시술하며 병상규모 계 영리병원 설립 신청이 잇따 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 는 47병상으로 운영할 것”이라 단을 내렸다”며 “일각에서 의 고 강조했다. 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주특별자치 혹을 제기한 우회투자 부분에 kuk39@hanmail.net 도가 신청한 중국 녹지그룹의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봤지만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모바일 콘텐츠 소비 확대 방송광고 큰폭으로 성장 올해 광고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4% 성장 광고주들 디지털 기반 동영상 중심 재편 “모바일의 성장으로 언제, 어디 서든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시 대가 되면서 플랫폼보다 콘텐츠 의 영향력이 더욱 강력해지고 있 습니다” 2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현 정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1팀 팀 장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간하 는 ‘광고계동향’ 12월호에서 이같 이 진단하며 “미디어 소비가 동 영상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방송 광고도 재조명되는 추세”라고 밝 혔다. 당초 제일기획은 올해 국내 광 고시장 규모를 작년보다 3.2% 성 장한 9조9500억원대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전 망치보다 높은 약 4%대의 성장률 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팀장은 “올해는 인터넷과 모 바일을 포함한 디지털 광고 시장 은 성장이 둔화하는 추세이지만

방송광고는 큰 폭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케이블과 종편에 비해 지상파 광고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 긴 하지만 방송매체들이 전체적 으로 동반 성장하는 추세다. 이는 모바일게임, 모바일 앱, 핀 테크 등 다운로드가 실적으로 직 결되는 광고주들이 방송광고를 마케팅 매체로 대거 활용한 덕분 이다. 전통적으로 TV를 많이 활용하 던 대형 광고주들은 광고비를 축 소했지만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새 광고주의 등장으로 방송매체 전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방송광고총량제’와 ‘가 상광고’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 면서 광고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 로 보인다. 지상파의 인기 콘텐츠에 가상 광고, 간접광고, 일반광고를 묶은

상품이 등장, 지상파 실적에 기여 할 것이란 전망이다. 브라질 올림 픽 특수 등도 한 요인이다. 케이블과 종편은 애초 전망한 3.1%보다 훨씬 높은 성장률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팀장은 “양질의 콘텐츠 생산 으로 케이블과 종편으로 많은 광 고비가 유입됐다”며 내년에도 안 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 로 내다봤다. 한편 디지털 광고는 PC를 기반 으로 한 인터넷 시장은 2013년부 터 하락세이지만 모바일 시장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내년에도 네이버의 모바일 개 인방송 ‘V’, 인스타그램, 캐시슬라 이드 등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초기 단계인 모바일 핀테크 시 장의 치열한 경쟁이 내년까지 이 어지면서 O2O(온라인과 오프라 인의 연계) 시장도 크게 커질 것 으로 보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애플·삼성, 中서 핀테크 경쟁 양사 모두 유니온페이와 협력, 중국진출 공식 선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중 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격돌 한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 니온페이(UnionPay)와 협약을 맺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들은 앞으로 애플의 아이폰, 애플 워치, 아이패드 등 을 통해 애플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두 회사는 설명했 다. 중국 언론들은 애플 페이의 중국 내 서비스 개시 시기가 내 년 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유니온페이 외에도 중 국 농업은행, 중국은행, 상하이 은행, 건설은행, 민생은행, 공상

KT, 스마트 모바일 지갑 ‘클립’ 이용자 대상 경품 이벤트 KT가 스마트 모 바일 지갑 ‘클립’ 이용자를 대상으로 송년 이벤트 ‘클립스마스’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클립’ 앱 내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행운코드를 입력하면 자신의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포털에서 ‘클립스마스 행운코드’란 키워드를 검색하면 ‘행운코드’에 대한 힌트 를 얻을 수 있다. 사진=KT

KT, SKT 맹비난… “자신도 남도 속여”

삼성전자 기어 S2용 크리스마스 워치페이스 출시 삼성전자가 연말을 맞아 기어 S2용 크리스마스 워치페이스 15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어 S2의 사용자들은 연말 분위기의 눈사람, 스노우 볼, D-day 카운터 등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경 할 수 있 사진=삼성전자 으며 삼성 기어 앱스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알약 안드로이드, 배터리 관리 기능 추가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는 모바 일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에 스마 트폰 배터리 관리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알약 안드로이드는 이번 업데이 트를 통해 악성코드 탐지, 스미싱 차단과 같은 스마트폰 보안 기능 은 물론 배터리 관리, 메모리 최적 화, 앱 관리 등 스마트폰 관리 기능 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스마트폰 토털 케어’ 앱 성격을 지니게 됐다. 업데이트 버전의 가장 큰 특징 은 ‘배터리 관리 기능’과 ‘빠른 실

행바’다. 배터리 관리 기능은 몇 번의 터 치만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효율 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 한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배터리 사용 앱 보 기’ 도구에 들어가면 스마트폰 백 그라운드에서 실행되고 있는 앱 의 배터리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알약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버전은 이날부터 구글 플레이 스 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KT 임원진이 경쟁사인 SK텔레 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 을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인다’ 는 뜻의 사자성어인 ‘자기기인’ (自欺欺人)에 빗대 강도 높게 비 판했다. 최근 조직개편으로 새로 꾸려 진 KT 임원진은 최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 회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의 부당성을 재차 지적 하며 양사의 합병에 대한 위기의 식을 드러냈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 한 Mass총괄 임헌문 사장은 인사 말에서 “2015년은 KT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통신 130주년을 맞아 국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되 찾은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 다”고 운을 뗀 뒤 작심한 듯 곧바 로 SK텔레콤에 대한 성토에 시간 을 할애했다. 임 사장은 “요즘 판을 바꾸겠다 는 사업자 때문에 업계가 시끄럽 다”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판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아직 방 송통신 융합에 대한 틀이 명확하 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 른 결정은 통신·방송산업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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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합병 부당성 지적 ‘자기기인’ 방송플랫폼 독과점 논란 케이블TV와 상생안 준비

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오히려 독 점을 강화해 요금인상, 통신 산업 의 위축 등 부작용을 불러 올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도 믿지 않으면서 남까지 속이겠다는 의미의 ‘자기 기인’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며 “과거에도 (인수합병으로)판을 여 러 번 흔들어놓은 회사가 이번에 도 스스로도 못믿을 말로 정부와 업계,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SK텔레콤이 인수합 병 인가서를 제출하면서 5년간 5 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 는 지난 5년간 SK텔레콤과 CJ헬 로비전 양사의 투자비용을 합친 액수보다 적은 것”이라고 지적 했다.

이어 “SK텔레콤은 넷플릭스 등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진출에 대 비해 몸집을 불려야한다는 명분 을 내세우고 있으나 방송통신은 전형적인 내수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주장은 설 득력이 없다”며 “SK텔레콤의 인 수합병이 이뤄지면 방송플랫폼과 유·무선 통신에서의 지배력만 강 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기업으로서 KT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케이블 사업자들과의 상생 방안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이 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 다. CR부문장인 맹수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이 인수· 합병의 근거로 내세운 글로벌 통 신·방송 업체의 M&A에서 인수합 병 대상 기업이 대체가 가능할 경 우 인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에 주목해야 한다”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과 모바 일 사업에서 대체가 가능하기 때 문에 인수가 허용돼서는 안된다 고 주장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은행 등 총 15개 주요은행 카드 소지자들도 앞으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날 유니온페이 와 협력해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내년 초 중 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해온 두 회사는 앞으로 중 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 을 놓고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 연합체로 출범한 지급 결제 서비스 업체로 중국에서는 인롄카드로 불린다. 유니온페이가 발행한 카드는 50억 장에 이르며 중국은 비롯 해 15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최장수 웹툰 ‘마음의 소리’ 9년간의 열정, 1천 회 돌파 네이버 웹툰의 대표작 ‘마 따르면 2014년 웹툰 산업 시 음의 소리’가 연재 1천 회를 장 규모는 약 1천719억 원으 로 추정된다. 돌파했다. 박인하 청강문화산업대 교 이 작품은 2006년 9월부터 약 9년 3개월간 연재되고 있 수는 “‘마음의 소리’는 국내 웹툰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는 국내 최장수 연재작이다. 누적 조회 수는 50억 건으 거둔 작품 중 하나인 동시에 로 회당 평균 500만 건에 달 웹툰이라는 콘텐츠의 정체성 한다. 누적 댓글 수만 해도 을 만들며 웹툰이 대중문화 의 한 축으 약 1천만 로 자리매 건이다.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 김하는데 이 작품 은 조석 작 “독자가 원할 때까지 연재” 크게 기여 한 작품”이 가가 편 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라고 평가했다.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2006년 7월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 코너를 통해 처음 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 해지고 있다. 주요 캐릭터를 으로 공개했다. 당시 네이버 사원이던 김 활용한 피규어, 인형, 문구류 준구 현 네이버 웹툰&웹소설 등 상품은 70종에 이르고 샴 CIC 대표는 이 작품의 개그 푸, 치약, 핫팩 등 콜라보 상 코드가 독자들에게 신선한 품도 9종이나 된다. 종이책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판 출간에 이어 드라마와 애니 단, 조 작가에게 정식 연재를 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 제안했다. 의 2차 창작물도 제작될 예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는 정이다. 물론 국내 웹툰 대중화를 이 조석 작가는 “어느 순간부 끈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지 터 ‘마음의 소리’는 제 손을 난 9년간 네이버 웹툰의 하 떠나 독자분들에게 돌아간 루 방문자는 2만 명에서 750 웹툰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만 명으로 375배 가량 증가 “독자분들이 끝낼 때가 되었 했다. 다고 느낄 때까지 그리겠다” 웹툰 시장 자체도 커졌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발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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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출규제·美 금리인상에 주택시장 ‘急冷’

■부동산 캘린더

막바지 물량에 분주한 분양시장

<급랭>

강남 재건축 4천만∼5천만원↓… 강북·수도권도 매수세 ‘뚝’ “대출상환 부담 커… 집값 떨어지지 않겠나” 매수자들 몸사려 주택시장이 잇단‘금융악재’ 에 휘청거리고 있다. 공급과잉 논란으로 시장이 혼 란스러운 가운데 지난 14일 발표 한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17일 미 국의 금리인상 단행이 직격탄을 날렸다. 이런 악재들은 이미 시장 에 예고된 탓에 일부 지역은 지난 달 중순부터 거래가 끊겼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 르면 지난 18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470건으로 지난달(1만 6건) 전체 거래량의 55%에 그치 고 있다. 아파트 거래 신고 기간이 계약후 60일 이내인 것을 감안하 면 지난달 중순 이후 주택 매매 거 래가 급감한 것은 아직 통계(신고 건수)에 반영이 덜 됐는데도 거래 량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개포 주공단지 를 비롯해 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

건축 단지들은 매도 호가가 지난 달에 비해 수천만원씩 하락했지 만 매수자들이 나서지 않고 있다. 재건축 단지는 투자수요가 많 다 보니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 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강동구의 재건축 단지인 둔촌 주공아파트는 최근 시세가 4천 만∼5천만원가량 떨어졌다. 지난 달 조합원 총회를 앞두고 추가부 담금 갈등이 불거진데다 대출 규

제 방침까지 겹치면서 가격 하락 이 이어지고 있다. 3단지 76㎡는 지난달 6억5천만원까지 팔렸으나 최근 6억원으로 5천만원 내렸고, 102㎡는 7억8천만원에서 7억4500 만원으로 3500만원 떨어졌다. S공인 대표는“재건축과 같은 투자상품은 대부분 3∼5년씩 거 치기간을 두고 이자만 내다가 시 세차익이 발생하면 팔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대출 원리금을 분 할상환하라고 하고 금리 인상까 지 예고돼 있으니 매수자들이 몸 을 사릴 수밖에 없다” 며“한동안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될 것” 이라

고 말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 지도 매수세가 없긴 마찬가지다. J공인 대표는“내년 초 새 조합 장 선출 호재가 있는데도 매수자 들의 반응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 다” 며“거치기간이 1년 이내로 줄 어들고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다 보니 섣불리 매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송파동 S공인 사장은“작년 이 맘 때는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도 잘 되고 전월세 모 두 매물이 없을 정도였는데 지금 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매매거 래가 거의 중단됐고 가격이 하락 세를 보이고 있다” 며“인근 위례 신도시 입주 영향으로 송파 일대 에 나와 있는 전세 아파트도 시세 가 1천만∼2천만원 하락했는데 들어갈 사람이 없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SK건설 휘경SK뷰 분양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부산 첫 경사형 엘리베이터 개념도

내년 준공 예정이어서 토지대장 등록에 큰 문제가 없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송도국제 도시, 인천국제공항 유휴지 등 신 규 등록 대상 토지 19.66㎢ 가운 데 14.77㎢는 측량작업을 거쳐 내 년에 등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 전 체 면적은 1천61.77㎢로 전국 1위 도시가 된다. 시 관계자는“토지 면적이 늘어나면 시 자산이 늘어 남으로써 지방세수 확충에도 도 움이 된다” 며“미등록 토지를 적 극적으로 발굴·등록해 내년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상징 성을 확보하겠다” 고 밝혔다.

SK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 동에 짓는 휘경 SK뷰(VIEW)를 분 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문·휘경뉴타운 첫 분양 아파 트인 휘경 SK뷰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0 ㎡ 90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 데 3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SK건설에 따르면 휘경동 일대 에는 지난 10년간 800여가구만 공급됐을 정도로 분양이 적었던 지역이어서 주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도보로 오갈 수 있고 인근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과 구리, 하 남 등 동부권 외곽지역으로의 접 근성이 좋은 편이다. 동부간선도 로 진출로와 인접해 강남 등 서울 도심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 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이 들어서 있고 삼육의 료원, 경희대병원, 가톨릭대학병 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워 생활 인 프라가 풍부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가파른 계단이 많아 교통이 불편했던 부산 산복도로에 처음으로 첫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생긴다. 사진은 동구 좌천동 안용복부산포개항관 사진=부산 동구 에서 증산공원까지 연결될 경사형 엘리베이터의 모습.

‘커지는 땅덩어리’… 인천, 내년 국내 ‘최대’ 도시로 인천시가 내년 말이면 국내에 서 면적이 가장 큰 도시가 될 전망 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 천은 올해 1월 기준 면적이 1047 ㎢로 울산 1060㎢에 이어 면적 부 문에서 국내 2위다. 이 뒤로는 3위가 대구 883㎢, 4 위 부산 769㎢, 5위 서울 605㎢, 6위 대전 539㎢, 7위 광주 501㎢ 순이다. 인천시가 내년 국내 최대 도시 가 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거대한 크기의 미등록 토지들이 대거 토 지대장 등록을 앞두고 있어서다. 우선 서구 수도권매립지는 쓰 레기 매립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송도국제도시 등 토지 등록 대상 줄줄이 ‘대기’ 내년 1천61㎢ 면적으로 1위 울산 뛰어 넘을 듯 소유권을 서울시와 환경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내년에 우선 1·2매립장 과 시설단지 8.96㎢의 땅이 인천

시로 편입될 전망이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10공구와 11-1공구 등 5.3㎢, 인천국제공 항 3·4활주로 매립지 등 3.4㎢도

2015년이 저물어가는 연말에도 건설사들은 막바지 분양 물량을 쏟아내느라 분주하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성탄절이 낀 다음 주 에는 16개 단지가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4곳이 문을 연다. 22일에는 삼성물산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에 공급하 는‘래미안 베라힐즈’ 가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20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1305가구 중 33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3일에는 SK건설이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 공급하는‘휘경 SK 뷰’ 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100㎡ 900가구 중 36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요 분양 일정] ◆ 12월 22일(화) △ 서울 은평구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청약접수(~12/23) ☎02-745-0369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Bc12블록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청약접수(~12/23) ☎ 1800-8169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블록 3차 푸르지오 청약접수(~12/23) ☎1800-0533 △전북 임실군 임실읍 하이젠 청약접수(~12/23) ☎063-643-1113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청약접수(~12/23) ☎043-905-2200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성일 이안시티 당첨자 발표 ☎051-851-6100 △전북 익산시 함열읍 신호 e플러스 당첨자 발표 ☎1522-1132 △제주 제주시 해안동 더 도무스 인 제주 당첨자 발표 ☎1566-6241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당첨자 계약(~12/24) ☎051516-4600 △부산 금정구 장전동 장전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12/24) ☎051-516-4600 △세종 3-1생활권 M4블록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당첨자 계약(~12/24) ☎18990706 △경북 포항시 포항 초곡 지엔하임 당첨자 계약(~12/24) ☎1577-4438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 라온 프라이빗 당첨자 계약(~12/24) ☎041-666-9994 ◆ 12월 23일(수)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청약접수(~12/24) ☎1566-9920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SK뷰 청약접수(~12/24) ☎02-965-0900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4블록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청약접수(~12/24) ☎ 1800-0277 △경기 용인시 성복동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 청약접수(~12/24) ☎18998886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 청약접수(~12/24) ☎15222529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줌테라스 청약접수(~12/24) ☎031-494-0010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코아루 블루인시티 청약접수(~12/24) ☎054-275-7600 △경북 포항시 북구 우현동 더 휴 청약접수(~12/24) ☎054-281-7900 △부산 기장군 부산 정관 이진캐스빌 2차 청약접수(~12/24) ☎051-724-3600 △경남 양산시 동면 남양산역 금호어울림 청약접수(~12/24) ☎1599-6888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12/24) ☎15662990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 광명역 파크자이2차 당첨자 발표 ☎1644-9997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5블록 e편한세상 동탄 당첨자 발표 ☎031-374-7747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2차 두산위브 당첨자 발표 ☎062-531-5101 △경남 밀양시 삼문동 e편한세상 밀양 삼문 당첨자 발표 ☎055-351-1570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센트럴 칸타빌 당첨자 발표 ☎043-262-1800 △충남 부여군 규암면 부여 센트럴 휴엔하임 당첨자 발표 ☎041-832-7800 ◆ 12월 24일(목)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견본주택 개관 예정 ☎063-222-7110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063-222-7110 △충북 충주시 연수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043-845-3773 △충북 충주시 연수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043-8453773 △경기 시흥시 목감지구 C1블록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 당첨자 발표 ☎16881056 △대구 동구 지저동 태왕아너스 리버파크 2차 당첨자 발표 ☎053-759-0300 △충북 충주시 호암동 충주3차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 ☎180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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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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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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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은행 건전성 악화 우려 금리인상기 접어들면 예상치 못한 기업부실 생겨 정부가 한계기업 정리에 강력 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기업 구조 조정 이슈가 본격화되면서 은행 의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 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은 당장 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지 만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예 상치 못한 기업부실이 드러날 수 있는 데다 은행권 수익성이 좀처 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 기 때문이다.

21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통 계 등을 종합하면 조선 등 경기민 감업종을 중심으로 기업의 재무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의 2014년 기업경영 분석 자료를 보면 기업이 벌어들 이는 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 하는 정도를 뜻하는 이자보상비 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2012년 260.0%에서 2013년 283.9%, 2014 년 284.5%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업 전체적으로는 개선된 것

으로 보이지만 이자보상비율 0% 미만인 기업의 비중은 같은 기간 25.6%에서 26.5%로 오히려 악화 했다. 기업 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위험업종만 따로 두고 보면 이 런 양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 다. 조선업의 이자보상비율은 2011년 493.3%로 양호한 상태 였으나, 2012년 218.0%, 2013년 -35.1%, 2014년 -234.5%로 매 년 급격히 악화됐다.

저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석 유화학업종의 이자보상비율은 2011년 811.7%에서 2014년에는 -180.5%로 수직하강했다. 장기불황을 겪는 해운업은 2011년 -52.7%에서 2014년 66.5%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영 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은행권이 기업의 부실 위험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13년 STX 사태 이후 대규모 금융권 부실이 큰 이슈로 떠올랐 고 은행들도 위험업종에 대한 여

신 규모를 줄이는 등 강도 높은 건 전성 관리를 해왔다. 문제는 저금리로 연명하고 있 던 기업의 구조조정 본격화나 금 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예기치 못한 기업 부실 사태가 추 가로 드러날 경우다. 최근 4조2천억원대의 자금 지 원이 결정된 대우조선해양의 부 실 사태에서 보듯 대규모 부채를 지닌 기업들의 추가 부실 사태가 이어진다면 주요 은행들도 큰 손 실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IBK기업은행 “종이 대신 태블릿PC에 서명하세요”

IBK기업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이 종이신청서를 작성하는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IBK 사진=IBK기업은행 전자문서시스템’을 전 영업점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IBK전자문서시스템’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안내받기 때문에 누락 없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통화정책 수장’ 이주열 한은 총재, 시험대 올라 국내 경기 살리고 자금유출 막아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대내외적으로 거센 도전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 로 세계 주요국 통화정책이 긴 축 대 완화로 상충하는 상황에 서 국내 경기 회복과 외국인 투 자자금 이탈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과제가 부 상한 것이다. 또 내년엔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경기부 양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 게다가 내년 초 통화정책 방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최 근 열린 ‘2015년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 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앞줄 왼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쪽 다섯번째)와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금리 인상 후 대혼란 주가 급등락·원자재 요동 내년 예측 어려운 불확실성 시장 전망

3%저렴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나온다 새해부터 텔레마케팅 상품보다 3~5% 저렴한 온라인 전용자동차 보험이 잇따라 나온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지난달 30일 개장 한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 다모아’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CM 상품을 1월 초부터 차례로 출 시한다. 온라인으로 가입이 가능한 이 들 상품은 대체로 TM 채널로 나오 는 상품에 비해 3∼5% 저렴하게 보험료가 책정될 예정이다. 설계사, TM, CM 등 채널별로 보 험료가 다른 ‘1사 3요율제’가 본 격 시행되는 셈이다. 1월 4일 출시 예정인 메리츠화 재의 CM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4 ∼5% 싸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형사 중에는 롯데손보가 가장 먼 저 CM 상품 출시 경쟁에 합류한다.

2015 생명보험의인상 시상

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금융 통화위원회 위원 4명이 한꺼번 에 바뀌면서 통화신용정책의 연속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세 간의 우려도 극복해야 한다. 이 총재는 2014년 4월 1일 취 임 이후 1년 9개월간 주로 부진 한 국내 경기 흐름에 대응하는 데 주력했다. 작년 4월의 세월호 사고와 올 해 6월의 메르스 사태로 내수경 기가 얼어붙자 총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포인트 내려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 기준금리 시대를 열었다. 정부도 추가 경정예산 투입 과 각종 소비확 대 정책으로 경기 살리기에 나 섰지만 글로벌 수요부진과 중 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 국제유가 급락에 막혀 기대만 큼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이 총재로서는 자금유출도 막 고 국내 경기도 살려야 하는 어 려운 숙제를 떠안게 된 셈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 16 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인상하 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등락을 반복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 이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시장 의 공포지수는 금리 인상 발표 이 후 이틀 만에 15.9% 치솟았고, 국 제유가는 바닥 모르고 추락 중이 며, 금과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오랜 기간 끌어온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마침내 결정되면서 시장 에서는 추가 인상에 대한 부담과 불투명한 전망이 악재로 작용하 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줄줄 이 이어질 내년부터는 시장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 성에 휩싸일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후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가 연이틀에 걸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를 반영하듯 18일(현지시간)

시장의 공포를 나타내는 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 스탠더드앤드 푸어스 500 변동성지수는 전날보 다 9.3%나 높은 20.70까지 올랐다. VIX 지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16일에는 17.86을 나타냈 지만 다음날 18.94, 18일 20.70까 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년간 VIX 지수 평균치가 16.64였던 점을 고려하면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시장의 불안이 빠 르게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이 금리 인상 을 발표한 당일에는 반짝 상승했 지만 연이틀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 발표 당일인 지난 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1.28% 오른 1만 7749.09에 마감했지만, 17∼18일 에 각각 1.43%, 2.10% 하락했다. 원유,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 도 급락세를 탔으며 환율도 요동 치면서 시장의 혼란은 가중됐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저축銀, 최고 금리인하 ‘발등의 불’ 중금리시장 눈돌린다 인터넷은행 등장 “시장 뺏길라” 위기의식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들이 연 10% 대의 중금리 대출 시장 공략 에 차례로 나서고 있다. 대부업 최고금리를 인하하는 법안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저 신용자에게 20% 후반에서 30% 대에 달하는 고금리로 대출을 해 오던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들도 법에 따라 대출 금리를 낮출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업 계열 저축은 행들은 기존의 고금리 고객 상당 수를 잃을 수 있다고 판단, 중금리 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출범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중금 리 시장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도 중금리시장 진출 경 쟁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여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 축은행은 이달 14일부터 직장인 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12∼19.9%의 금리로 대출을 해주 는 ‘원더풀 WOW론’을 출시했다. OK저축은행 역시 중금리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시장조사를 진 행하고 있다. 다른 대부업 계열 저축은행들 도 중금리 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

의 태스크포스를 꾸린 것으로 알 려졌다. 이들은 이제까지 중금리 대출 에 소극적 태도로 일관해 왔다. 올 해 7월 기준 29개 저축은행의 가 계대출 중 10%대 중금리 대출 비 중은 3.2%에 불과했다. 이 탓에 일각에서는 “저축은행 이 중금리 시장을 외면하고 고금 리 대출에만 몰두한다”는 비난도 나왔다. 그러나 대부업체를 비롯해 저축 은행이나 캐피탈 등의 대출 최고 금리를 연 34.9%에서 27.9%로 낮 추는 대부업법 개정안 통과가 다 가옴에 따라 대부업계 저축은행도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게 됐다.

당장 고객 감소가 눈앞에 다가 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 는 만큼 심사를 더 깐깐하게 해 저 신용 대출자를 걸러낼 수밖에 없 다”며 “현재 대출고객 중 20∼30% 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 온다”고 말했다. 새로 등장하는 인터넷전문은행 들이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을 내세운 점도 변수다. 최고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 10%대 금리 시장까지 인터넷은행 이 선점하면 저축은행의 개인신용 대출은 급속하게 위축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유통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텐트폴대 유해물질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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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새해 극장가 범상치 않은 특급 남남케미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담은 추리극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오른쪽)와 마틴 프리먼은 탐정 콤비로 분 해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남남케미 전쟁이 시작된다. 내년 1월 극장가에서 흥행 대결을 펼칠 영화 ‘잡아야 산다’의 김승우, 김정태와 ‘셜록’의 베 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의 연기 대결이 화제인 것. 먼저 내년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잡아야 산 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 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 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 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영화 ‘잡아야 산다’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로 김승우(오른쪽)와 김정태가 만나 첫 코믹 콤비 로 호흠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잡아야 산다’ 김승우-김정태, 예측불허 심야 추격 코미디 ‘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마틴 프리먼, 스릴넘치는 추리극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로, 충무로 베 테랑 배우 김승우와 애드리브의 달인 김정태 가 만나 첫 코믹 콤비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 으고 있다. 극중 김승우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를, 김정태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20년지기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꽃고딩 4인 방에게 각자의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 서 의기투합해 역대급 콤비로 변신한다. 퇴근 길 놀이터에서 꽃고딩 4인방에게 퍽치 기를 당하며 지갑과 핸드폰을 몽땅 뺏겨버린

승주, 그리고 그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며 호 시탐탐 기회만 노리다 얼떨결에 총까지 빼앗 긴 정택.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고딩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 된통 당하기만 하는 어리버리한 형 님들로 분한 김승우와 김정태는 오직 물건을 사수하기 위해 시종일관 붙어 다니며 태격태 격, 아웅다웅하는 모습의 유쾌한 남남케미로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 이어 내년 1월 2일 개봉을 앞둔 ‘셜록: 유령

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 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 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 리극으로, 극중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 리먼은 탐정 콤비로 분해 완벽한 케미스트리 를 뽐낸다. 거만한 성격과 독설로 인간관계에 는 소질이 없는 셜록이 그의 유일한 친구 왓슨 과의 특별한 우정을 쌓는 모습으로 훈훈한 남 남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출판인 심쿵하게 한 작품성·볼거리 모두 잡은 ‘어린왕자’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서 출판 관계자 대상 특별 시사회 “원작과 창작이야기 조화로워… 완벽한 미술작품” 극찬 영화 ‘어린왕자’가 출판인을 사로잡 았다. 최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 서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해있는 각 출판 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어 린왕자’ 특별 시사회가 열린 것. 시사회에는 인간과 자연, 문화와 산업 이 어우러진 책의 도시를 표방하는 파주 출판도시에 입주해있는 사계절 출판사, 문학동네, 경인문화사, 성안당, 뮤엠교 육 등 26개 출판사의 임직원과 그 가족, 그리고 협동조합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 중 하나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 린왕자’를 영화화했다는 소식에 출판인 들은 누구보다 반갑고 뜨거운 관심을 보 였다. 영화를 본 출판인들은 “‘어린왕자’의 원작과 창작 이야기가 조화롭게 담긴 것 이 매력적이었다. ‘어린왕자’의 철학이

정우성, 멜로킹 진수 ‘나를 잊지 말아요’·‘빠담빠담’ 스크린·브라운관 동시 활약 정우성(사진)이 스 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접수한다. 영화 ‘나를 잊지말 아요’와 드라마 ‘빠담 빠담’으로 정우성이 대한민국 멜로 킹으 로 등극하는 것. 먼저 내년1월 7일 개봉 을 앞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 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 을 그린 감성멜로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고 깨어난 남자 ‘석 원’ 역을 맡아 사랑과 기억에 대한 애틋 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1월 27일부터 재방영돼 화제를 이끌고 있는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 은 살인 누명을 쓰고 16년간 복역한 남 자 ‘양강칠’로 분해 거칠지만 사랑에 있 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하고 우직한 모습으로 헌신적인 사랑을 하게 되는 과 정을 애틋하게 그려내 이례적으로 재방 영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 으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쉽게 담긴 것 같다”, “한 편의 서사시 같 이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완벽한 미술작 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최고 의 명작 ‘어린왕자’가 영화로 만들어져 너무 좋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 깨 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온 가족이 관람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작품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 들에게는 새로운 교훈을 줄 수 있는 영 화”, “누구나 어릴 때부터 접하는 ‘어린 왕자’를 영상으로 보니 그 의미가 남다 른 것 같다. 원작의 의미가 충분히 잘 담 겨 있고 그러면서도 새로움을 전한다” 등 최고의 명작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 다는 것과 원작의 철학과 교훈을 쉽게 담아 세대를 불문하고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소설 ‘어린왕자’는 작가이자 비행사였 던 생텍쥐페리가 글과 함께 삽화까지 직 접 그려 출간한 작품이다. 1943년 미국 에서 첫 초판 이후, 전 세계 270개 언어

최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에서 파주출판도 시에 입주해있는 각 출판사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 으로 영화 ‘어린왕자’ 특별 시사회가 열렸다. 사진은 영화 ‘어린왕자’ 포스터.

로 번역, 출간되어 1억 4,500만부의 판 매고를 올리며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판 매된 책’으로 기록된 명작이다.

발행 당시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피폐 해졌던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 지를 전했고 나이와 국경을 초월해 현재 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어린왕자를 비롯한 독특한 캐릭터와 시적인 세계를 이루는 명대사는 삶과 인간에 대한 진정한 의미 를 느끼게 했다. 이러한 원작을 영화화한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 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지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미국의 비평사이트 로튼토 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해 화제를 모 은 가운데, 국내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몬스터 호텔2’와 ‘포켓몬 극장 판’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등 쟁쟁한 애니메이션들 틈에서 당당히 경쟁할 영 화 ‘어린왕자’는 23일 더빙판과 자막판 으로 개봉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천재의 열정과 광기 ‘스티브 잡스’의 부활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영화 메인 포스터 공개 전설의 CEO 스티브 잡스가 새생명을 얻는다. 영화 ‘스티브 잡스’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것. 영화 ‘스티브 잡스’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 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그리고 음악상까지 주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작품성과 연기력 모두 갖춘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표하는 8개의 저명한 시상식 에서 무려 22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기염을 토했다. 이미 주인공 ‘스티브 잡스’를 완벽하게 재해석한 ‘마이클 패스 벤더’는 올해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이 쏟아질 정도로 한 치의 오 차도 없는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더불어 영화의 형식을 파괴한 혁명적인 전개의 연출로 3막의 연극적 구성은 그야말로 영화의 백미를 보여줄 것이다. 아울러 이번에 공개된 ‘스티브 잡스’ 메인 포스터는 혁신의 아 이콘 스티브 잡스의 광기 뒤 숨겨진 고뇌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싱크로율도 잊게 만드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옆모습은 영화 속 에서 화려한 무대처럼 세상을 바꾼 3번의 프레젠테이션 30분 전, 치열한 열기와 광기를 오가는 감정 상태를 보여줄 그의 상태 를 미리 짐작하게 한다. 이와 함께 포스터는 전세계 저명한 시상식에 대거 노미네이 트 및 수상을 거둔 카피들이 줄을 잇고 있어 영화의 기대감을 더 한다. 한편, 영화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 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작품으로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영화 ‘대호’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대호’ 포효 속의 감춰진 진실 코믹 비하인드 스틸 공개 ‘대호’의 숨겨진 모습이 공개됐다. 영화 ‘대호’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 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 을 공개한 것. 먼저, 난로 앞에 모여 앉은 포수대들 의 모습과 박훈정 감독이 추가 컷이라며 콘티에 직접 그린 ‘대호’ 그림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언제나 현장을 지키며 마스코 트 역할을 했던 호랑이 인형은 최민식뿐 만 아니라 정만식, 김상호 등 모든 배우 들의 품에 한 번씩 안기며 제 역할을 톡 톡히 했다. 캐릭터 싱크로율 100%, 현장 적응력 100%로 누구보다 촬영 현장에 완벽 적 응했던 ‘칠구’ 김상호는 혹한 속에 진행 된 고된 촬영 임에도 어디든 바닥에 몸 이 닿기만 하면 편히 잠드는 괴력을 발 휘, 스태프들의 존경을 받았다. 도포수 구경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 을 보여준 정만식은 호랑이 사냥뿐만 아 니라 삽질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현장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대호’의 귀요미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 천만덕의 아들 석 역의 성유 빈과 선이 역을 맡은 현승민의 앳된 첫 의상 피팅 사진이 함께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일본어 사제 지간으로 현장에서 돈독 한 모습을 보였던 오스기 렌과 정석원의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스틸은 쌍둥이 같이 닮은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기타 연주하는 오스기 렌, 긴 칼로 박훈정 감독에게 장난을 치는 정 석원의 모습까지 배우들과 제작진의 훈 훈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 한 ‘대호’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들의 연기 앙상블과 강렬한 드라마로 가 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이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 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 품으로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예슬, 알고보니 ‘어장관리’ 중? JTBC ‘마담 앙트완’ 포스터 3종 공개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 완’이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하 는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커플 포스터에는 한예 슬과 성준이 나란히 앉아 카리스 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 하고 있다. 어딘지 모르게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은 ‘운명 을 모르는 점쟁이, 사랑을 모르는 심리학자를 만나다’라는 포스터 의 카피처럼 예측할 수 없는 심리 밀당 로맨스를 완성해 안방 시청 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두 번째 포스터는 점술카페 ‘마 담 앙트완’을 찾은 세 남자 콘셉트 로, 한예슬이 성준, 정진운, 이주 형에게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지 만 세 남자의 각기 다른 생각에 빠 진 듯한 표정이 앞으로 펼쳐질 4 인의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 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예슬은 극중 타고난 심리파 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 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 아 기존 ‘로맨틱 코미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준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 에서 ‘소울닥터’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학자인 최수현 역을 맡았으

KBS 가요대축제 ‘환상 조합’

며,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 하고 싶은 매력을 한껏 드러내온 그가 이번 ‘마담 앙트완’에서는 얼 마나 설득력 높은 연기를 보여줄

택연

하니

‘이휘재-택연-하니’ MC 발탁 이휘재, 택연, 하니가 손 잡았다. 지난 ‘2014 KBS 가요대축제’ 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추며 부드 럽고 활기 넘치는 진행 솜씨를 인정받은 이휘재와 택연이 올해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뽐내게 됐다. ‘가요대축제’ 3년 연속 사회를 맡게 된 이휘재는 특유의 재치와 친근함으로 생방송을 노련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택연은 그 동안 다져온 내공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활력 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과 함께 가족 관객 들을 사로잡을 홍일점 여자 MC의

자리는 대세 중의 대세 EXID의 하 니가 낙점됐다. 연말연시 가족들이 함께 즐 길 수 있는 생방송 콘서트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이미 티켓이 모두 매진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 고 있다. 제작진은 “이휘재-택연-하니 가 올해 ‘2015 가요대축제’ MC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게 됐다. 지난 해 호흡을 맞춰 노련함을 보여주 는 이휘재-택연과 새롭게 MC로 발탁된 대세 하니의 만남을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오 는 30일 KBS 2TV를 통해 생방송 된다.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기만 해도 광대 승천을 유발 하는 꽃미소의 주인공인 정진운 은 극중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 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 는 긍정의 아이콘이자 솔직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인물인 최승찬 역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이주형은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천재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그야 말로 ‘뇌순남’이 되는 꽃미남 원지 호를 연기하며 천재와 허당을 오 가는 반전 매력을 뽐내 여심을 사 로잡을 예정이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 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심리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영철’ 남들과 다른 명품연기 색다른 태종 선보여

이휘재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배우 김영철(사진)이 안방극 장 점령에 나선다.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에서 태종으로 변한 김영철의 위엄과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영철은 장영실에서 조선이 라는 새로운 국가의 완벽한 기 틀을 다지기 위해서 형제와 개 국공신 등 수많은 사람을 살생 해 잔인하고 냉혹한 카리스마 를 떠올리게 하는 태종을 연기 한다. 지난 2008년 ‘대왕 세종’ 이 후 또 다시 태종을 연기하게 된 김영철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분석, 연구하며 알려지지 않은 태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김영철은 고려와 다 른 조선을 위해 수없는 고뇌를 거듭한 인간적인 태종의 면모

도 함께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한번에 사로잡을 계획 이다.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김영 철이 태종이고, 태종이 김영철 이었다. 본인이 연기한 2008년 의 태종도 뛰어넘는 명불허전 완벽한 명품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셋째 아들 세종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가 조선을 위한 여러 제도를 맘껏 정비할 수 있게끔 미리 기 틀을 닦아놓았던 태종의 이야 기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장영실’은 노비였던 장 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 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 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 을 그린 작품이다. ‘근초고왕’, ‘징비록’ 등 의 김 영조 PD와 KBS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추었던적 있는 이명희 작가가 만나 의기투합 한다.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은 2016년 1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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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러브 인 태국’ (저녁 7시 30분)

물의 나라

러브 인 아시아를 통해 감동과 사랑을 전했던 MC 박주아 아나 운서와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다 문화 바로 알리기에 앞장선 이레 샤, 야넷이 친구 노잔의 고향 태 국을 찾았다. 이번 ‘러브 인 태국’에서는 동 양의 베니스라 불리는 ‘물의 도

시’ 화려한 방콕을 시작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기록된 태국의 고대 왕국, 아유타 야에서 150년 전통의 담넌사두악 수상시장의 매력까지 공개한다.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태국에 서 감동과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 가 펼쳐진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행복한 공존

코타키나발루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해 발 1176m에 있는 산악지대 라 나우가 나온다. 사바 주 최대의 고랭지 농업 지역으로 유명한 라나우는 열 대림이 끝없이 이어지는 험준

한 오지인 동시에, 사람들의 지 혜가 일궈낸 생명의 땅이기도 하다. 사바 티 농장을 찾아 자연이 내어주는 터전에서 현명하게 공존하는 라나우 사람들의 지 혜를 배워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특별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1 대 100 (재) 12:00 사람과 사람들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어부의 만찬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최고의 연인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수화) 12:45 불타는 청춘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6:10 EBS 인문학 특강 (재)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이슈 N 맘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특별생방송 나눔은 행복입니다 3:55 튼튼생활체조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러브 인 태국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시사기획 창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창의인재 프로젝트 생각의 집

1:00 생생정보 스페셜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1 대 100 10:00 오 마이 비너스 11:10 우리동네 예체능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0:35 세상의 모든 다큐

1:20 문화사색 2:30 꾸러기 식사교실 3:00 MBC 뉴스 (수화) 3:10 똑?똑! 키즈스쿨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PD수첩 0:05 MBC 뉴스 24 (수화) 0:15 MBC 100분 토론

2:00 영재발굴단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스페셜 4:30 슈퍼레이서 엔지 5: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스타!킹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불타는 청춘 0:35 나이트라인 *1: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1:05 지식채널e 2:00 초등 1·3·5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45 딩동댕 유치원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11:35 최고의 요리비결 스페셜 ‘우리의 선택,세 가지의 황금밥상’

EBS ‘다큐프라임’ (저녁 9시 50분)

웰컴 투 해피랜드

부모의 이혼으로 여동생과 둘 이 세상에 남겨진 16살, 마크제 이는 여동생의 부모 역할을 하 기로 결심하고 온종일 폐유를 거둬 되팔아 돈을 번다. 온전한 가족의 품이 그리워 친구끼리 가족을 만든 아이들도 있다. 사람들은 이 아이들을 ‘독

수리 5형제’라 부른다. 아이들에게 톤도의 거리는 등 을 대면 침대가 되고, 춤을 추면 무대가 되고, 돈을 벌면 일터가 되는 세상의 모든 공간이 된다. 튼튼한 벽과 지붕, 따뜻한 이불 도 없지만 톤도 아이들은 마음 속 희망의 집 한 채씩을 품고 산다.

SBS ‘NEW 스타킹’ (저녁 8시 5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강적들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백세기획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김제동의 톡투유 (재) 10:20 비정상회담 (재) 11:55 냉장고를 부탁해 (재)

5:30 서민 갑부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6:0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재) 6:30 현장토크쇼 TAXI (재) 7:30 응답하라 1994 3회 (재) 9:00 응답하라 1994 4회 (재) 10:30 문제적 남자 (재) 12:00 명단공개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난생처음 (재) 7:35 살림9단의 만물상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엄마가 뭐길래 (재) 11:00 호박씨

1:15 마리와 나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냉장고를 부탁해 (재) 7:55 JTBC 뉴스룸 9:30 최고의 사랑 10:5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0:25 아는 형님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먹거리 X파일 (재) 8:20 갈데까지 가보자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충격 실화극 싸인 0:30 아내가 뿔났다 (재)

12:30 알토란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아궁이 (재) 9:50 휴먼다큐 사노라면 11:00 엄지의 제왕 1:30 스포츠 야

1:00 응답하라 1988 13회 (재) 3:00 응답하라 1988 14회 (재) 4:50 쓸모있는 남자들 (재) 6:10 문제적 남자 (재) 7:40 콩트앤더시티 (재) 8:40 현장토크쇼 TAXI 9:40 집밥 백선생 11:00 응답하라 1988 14회 (재) 0:50 SNL 코리아 시즌6 (재) *2:30 콩트앤더시티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세상에 이런 사람이?”

더 강하고 더 특별해진 ‘스타킹’ 이 뜨거운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50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친구가 스타킹에 떴다.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을 위 협하는 SNS 핫스타 ‘양갈래 소녀 가’ 등장했다. ‘여자친구’에 완벽 빙의돼 그녀

들과 함께 경악과 감동을 넘나드 는 혼연일체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스타킹 무대를 휩쓴 고퀄 리티 쇼, ‘발연기 신’의 이색 묘기 도 함께 펼쳐진다. 새로워진 ‘스타킹’에서 주체 불가한 흥과 끼로 똘똘 뭉친 재 주꾼들을 대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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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독도사랑 전세계 젊은이가 뭉쳤다 40여 개국에서 모인 외국인 150여명이 지난 19일 서울시 시 민청에서‘독도는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선언하고, 독도홍보와 독도사랑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재)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 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 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 150여명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사랑 글로벌 서포터 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들은 미국, 러시아, 말레이 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온 유학 생, 교수들로 현재 한국에 거주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다. 발대식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모국어로 종이에‘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쓰고 손도장을 찍은 뒤, 인증 샷을 SNS에 올리는 것 으로 막을 올렸다. 또‘독도가 달린다’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펼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서 비보이팀 축하공연과 비보이-참가자 합동 사물놀이,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 로 진행됐다.

경북도, 40개국 150명 독도사랑 서포터즈 발대 본격 활동나서

또한 독도 고지도(八道總 圖, 三國接壤地圖, Royaum de Coree 등) 12점, 제1회 독도수중 촬영대회 입상작 및 자연경관 사 진, 울릉도·독도 관광안내 등으 로 구성된 독도 영문달력을 선사 해 2016년을 ‘독도사랑의 해’로 기억하고 독도와 함께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슈코바 나 탈리아(러시아)는“학교에서 독

도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데 이 번 기회를 통해 한국 땅임을 확 실히 알게 됐다”며“독도에 꼭 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알라나 마리 자라(미국)는“독 도홍보 서포터즈로서 플래시몹 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재)독도재단 조훈영 사무처장은“외국인을 통 해 독도 영유권을 인정받았다는

특장차 제조 전국1위 명성 동북아 생산거점 도약

대전시 ‘와글와글’ 발간 대전시는 좋은마을 만들기 사 업의 다양한 모습을 이웃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5 대전형 좋 은마을 만들기 성과사례집‘와글 와글’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사업 은 산업화ᆞ도시화로 잃어버린 공동체문화를 회복하고, 모두가 어우러져 생활하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도시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살맛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 전시가 2013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사례집에는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중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가 는 주민모임을 발굴하고 주민공 동체 활동가를 육성하는 ‘해보자 사업’에 참여한 40개 공동체의 활 동사례집으로 참여 동기부터 진 행과정,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시 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담았다.

에너지·자동차·광산업분야 등 고용효과 창출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3층 비 즈니스룸에서 한국상용트럭(주), (주)대덕아이엠티 등 13개 기업과 투자액 912억원, 고용 492명을 창 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 했다. 투자 유형별로는 자동차산업 분야에 한국상용트럭(주) 등 4개 기업 309억원, 에너지산업 분야 에 (유)성경글라스 160억원 등 6 개 기업 304억원, 광산업 분야에 네온포토닉스 등 3개 기업 299억 원 등 총 13개 기업 91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신산업 으로 부상한 에너지산업뿐만 아 니라,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활용한 특장차량 분야에

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 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상용트럭(주)은 올해 350 억원 규모 매출이 예상되는 특장 차(가변축) 분야 전국 1위 기업으 로 광주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특장차 유압실린더 전문제조업체 인 대전시 소재 (주)대덕아이엠티 가 공장 신설을 위해 80억원을 신 규 투자하는 등 광주가 특장차 제 조 분야 전국 1위도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시는 광주가 특장차 분야 전국 1위의 생산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내 중·대형 트럭의 생산 기지는 없지만, 광주기아자동차 모태인 아시아자동차에서 근무한 특장차 관련 전문 인력들이 현장

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에게 독도에 대 한 진실과 객관적 사실을 알리는 데 경상북도와 함께 재단의 역량 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재)독도재단과 경상북도는 이 번에 위촉된 서포터즈와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글로벌 독도홍보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내일 부산시청서 마련

업·농촌의 미래와 가치에 대한 인 식을 확산하고, 농업·농촌·농민 정 책 발전 방향과 지방 농정을 매개 로 한 한·중·일 3국 교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했다. 내년 일본 개최는 지난 9월 3농 포럼에 참석한 가와가츠 현지사 에게 한 개최 제안을 이번에 화답 하며 성사되게 됐다. 허 부지사와 가와가츠 현지사 는 이 자리에서 또 농업뿐만 아니 라 문화·관광, 여성, 인권,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아가자는데 의견을 같 이했다. 허 부지사는 이어 시즈오카현 측과 내년 3농포럼 개최와 관련한 실무회의를 진행한 뒤, 시즈오카 현 농협중앙회장을 만나 일본 농 업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산시가 시민과 함께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소통 의 자리를 마련한다. ‘시민 초청 토크콘서트-매일 그대와!’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로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23일 부산시청 사 1층 로비에서 공개방송 형식 으로 진행한다. 부산시인터넷방 송 바다TV(www.badatv.com)와 글로벌 동영상사이트 유스트림 (www.ustream.tv)을 통해 생방송 하고 시청자들이 SNS를 통해 시 청소감과 궁금증, 의견을 게시할 있도록 해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 공감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토 닥토닥 2015!’이다. 2015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메르스 사태 등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해 준 시 민, 작은 실천으로 부산사랑의 마음을 더한 시민, 새로운 도전 으로 희망부산의 메시지를 전한 시민 등을 초대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함께 나눌 이야기는 메르스 지 역사회 확산 차단, 고리 1호기 영 구정지 등 시민의 지지와 동참으 로 이룬 2015년 한 해 성과를 되 돌아보고 광복 70주년이었던 올 한해, 부산의 가치를 다시 발견 한 감격의 순간도 재조명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낙동강살리기 추진단

부산시 낙동강살리기 추진단 은 22일 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 대에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 하구 의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낙동 강하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도시 부산21 추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 엄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생태 계 복원, 낙동강하구의 현명한 이용과 보전을 주제로 낙동강 하 구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여 시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4차 례 하굿둑 개방 관련 시민포럼을 통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 대로 국내외 생태계 복원 사례를 살펴보고, 바람직한 하구생태계 보전 및 생태관광 향후 전망에 대한 구체적인 담론을 펼친다.

에서 오랜 시간 쌓은 기술·경영노 하우가 지역 내 축적돼 있고, 부품 업체 간 협업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광주 에 소재한 (주)화인특장, 대경특 장(주), AM특장(주) 등과 함께 광 주가 특장차분야 동북아 생산거 점으로 기반을 굳히고, 이를 통해 광주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로 가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투자협약식 에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 에도 시정의 최우선 가치인 양질 의 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주 신 기업대표 분들께 감사하다.” 라며 “기업의 소중한 결단이 반드 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 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민 초청 토크 콘서트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낙동강하구 심포지엄’

대전의료원 설립 분과委 본격 가동 “특성화 발굴·국비확보 등 시민 만족하는 의료원 건립 최선 할 것” 대전시는 21일 오후 1시 50분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의료원 설 립 특성화 분과위원 위촉식을 갖 고, 대전의료원 설립 분과위원회 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성화 분과위원회는 생명과학 연연구원, KAIST, 한국화학연구 원 등 연구인력 3명을 추가 위촉 하여, 5명의 전문가로 구성하였으 며, 타 지방의료원과의 차별화된 대전의료원 만의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확보 및 정부설득 논리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나

갈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대전의료 원과 대덕연구단지의 첨단기술 이 어우어진 의료산업을 일으켜 대전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 할 수 있게 조언을 아끼지 말아 달 라”고 당부하였다. 대전시 안철중 보건정책과장은 “심도있는 대전의료원 설립 안 마 련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상설 개 최하여 세부사항을 등을 결정하 고, 중앙정부에 국비 확보에 총력 을 기울여 시민이 만족하는 대전

의료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료원 설립 분과위 원회는 의료원의 기획 및 경영 방 안 등을 논의할 기획경영분과, 효 율적인 진료방안 및 장비 도입을 협의할 진료장비분과, 건축시설 등을 관리할 건축시설분과 등 총 4개 분과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했으며, 대전의료원 설립 일 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분과위원 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전남 미래 바꿀 흑산공항, 준비 철저를”

광주시-13개사 912억 규모 투자협약 마을공동체 성과사례집

살아 있는 경제뉴스

‘동아시아 3농포럼’ 내년 일본 개최 시즈오카현지사, 허승욱 충남도부지사에 의사 표명 충남도가 올해 처음 개최한 ‘동 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이 내년 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다. 지난 18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 인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21일 가와가츠 헤이타(川勝平太) 시즈 오카현지사를 만나 교류협력 강 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가와가츠 현지사 는 “내년 10월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국제차박람회와 연계 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 부지사는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농어업 관련 리 더들이 사례를 철저히 준비해 내 년 3농포럼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도가 지난 9월 개최한 3농포럼 은 한·중·일 자방자치단체들이 농

이낙연 전남도지사, 실국장 토론회 주재 내년도 미래 지향적 계획 당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사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올 한 해 도정 운 영 성과를 치하하고, “흑산공항 건설 등 전남 미래를 바꿀 새로운 변화를 잘 살피고 준비하라”고 지 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올 한 해 중앙부처 평가에서 53개 분 야를 수상, 지난해(37개 분야)보 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실과에서 모두 고생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결과 최 상위 ‘가’ 등급이 지난해 1개 분야 에서 3개 분야로 증가 △271개 기 업 투자협약 및 128개 기업 투자 실현 △창조경제센터 2군데 개 소, 1군데 준비 △노사평화 우수 지자체 8년 연속 수상 △출산율 8 년 연속 전국 1위, 공공산후조리 원 개원 △메르스사태 대처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첫 해 좋 은 성과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적 개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기틀 마련 △SOC사업 국비 확보와 ‘100원 택시’ 확산 등 모든

실국별 성과를 일일이 열거하며 격려했다. 또한 “솔라시도(영암·해남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공사 입찰과 도립미술관·공무원 교육원의 입지 선정 등 노심초사 했던 업무도 세밀한 기준과 방법 을 마련해 심의 과정에서 흠 없이 대체로 잘 됐다”고 평가한 후 “탈 락한 업체나 지자체, 주민 등은 서운함이 있겠지만, 승복의 문화 도 정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남의 미래를 바꿀만한

새로운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 을 주문했다. 새로운 변화에 대해 “연초에 전 남을 바꿀 새로운 변화로 한전 이 전에 따른 에너지산업의 새 주력 산업 부상, KTX 개통으로 관광산 업 새롭게 전개, 중국의 부상과 중국-전남의 접근성 등 세 가지 를 제시했다”며 “여기에 새롭게 흑산공항 건설이 떠올랐다”고 말 했다. 이어 “흑산공항이 2020년 완공 되면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공항을 3개나 갖게 되는 유일한 도가 된다”면서 “국토교통부에서 는 공항 개항 첫 해에 현재의 무 안공항보다 훨씬 많은 76만 6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 고, 또 서울 간과 중국 간 접근성 이 1시간 거리로 개선되는 ‘세기 적 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비교적 낭만적 접근이 었던 섬 정책이 과학적 접근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관련 실국별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체온은 UP 온실가스는 DOWN ‘온맵시’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쌍방울 등과 캠페인 전개 대구시는 겨울철 생활 속 에 너지를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맵시 문화의 확 산을 위해 대구기후?환경네트 워크, ㈜쌍방울 등과 함께 온맵 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 각성을 홍보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온맵시로 체온은 높이고 온실 가스는 줄이고’라는 주제로 22 일부터 23일까지 ‘찾아가는 온 맵시 판매행사’와 12월 24일(목) ‘산타와 함께하는 온맵시 캠페 인’을 추진한다. 온맵시란 겨울을 따뜻하게 보 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 모 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 시’의 복합어로 편안하고 따뜻

하게 옷을 착용함으로써 사무 실 및 실내 난방온도를 낮춰 지 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 생량을 줄이는 현명한 겨울나기 방법이다. 대구시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시청 1층 로비에서 내복제조업 체 ㈜쌍방울과 함께 ‘찾아가는 온맵시 판매행사’를 시행한다. 행사에서는 공무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남?여성 내복, 파자마, 기모타이즈 등 9개 품목을 시중 가보다 30~60% 저렴하게 판매 하며, 여기서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 부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전야인 24 일, 반월당 메트로센터 분수광

장일대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 참을 유도하기 위해 산타복장을 착용하고, △겨울철 온맵시로 체온(2.4℃) 올리기 △겨울철 난 방온도 낮추기(18∼20℃)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 천서약 △홍보물(덧신) 배부 등 온맵시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대학 생,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대 구지방환경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 은 “이번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 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가 범 시민 실천운동으로 자리매김하 여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시민 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기 대한다”고 밝혔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낯선 타국 생활에 활력 대구시 ‘가이드북’ 발간 대구시는 외국인주민의 대구생활 정착 및 일상생 활에서의 편의를 제공하고,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 활정보 부족을 해소하고자 대구생활정보책자 6000 부를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발행하여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외국인주민에게 배포한다. 대구생활가이드북은 소책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정보요구 사항을 반영하여 내 용을 보강했다.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실과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주요 외국인지원 기관 등에서 12월 30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대구생활가이드북의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와 대 구 소개, 외국인지원기관 안내, 휴대폰 정보, 대중교 통, 의료정보, 쓰레기 배출방법, 주거, 전화, 우편 등 생활정보와 외국인 등록, 사회통합프로그램 등 체류 안내, 자원봉사, 소화기 사용법, 화재예방 등의 유용 한 정보, 그리고 시티투어, 대구10미, 대구의 산, 게

스트하우스, 쇼핑, 영화관 등 대구의 관광자원 안내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특히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적취득, 조기적응프로그램, 외국인지원기관, 대학 교 등에 대한 정보를 대폭 보강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대구생활가이 드북이 외국인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온 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언어로 발행하 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으로 정보사각 지대에 놓이는 외국인주민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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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새해부터 요금 1000원 인하 경기도, 리무진 버스 23대 신규차량 교체 정류소·대합실 시설 개선 새해부터 안산과 군포에서 인천 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의 요 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한정면허 공항버스업체인 경기공항리무진 (군포~인천공항)과 태화상운(안산 ~인천공항)의 요금변경을 신고수 리함에 따라, 오는 2016년 1월 1일 부터 두 노선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공항버스는 비교적 비싼 요금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었다. 이와 관련해 남경필

지사는 지난 5월 열린 주간정책회 의에서 한정면허 공항버스 요금의 인하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제시했 고, 이에 업무담당부서인 도 버스 정책과에서는 해당 버스운송업체 들과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을 실 시해왔다. 특히, 이번 요금인하 조치는 △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현상에 따른 운송원가 절감, △이용객 수 증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등의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도는 설 명했다.

도는 이번 인하 조치로 공항버 스 이용객들의 요금 부담이 연간 약 7억여 원 정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 의 증진을 위해 △7개 노선 경로변 경, 2개 노선 정류소 추가, 7개 노 선 증회 등 총 16개 노선에 대한 조 정·확충 조치를 취했으며, △정류 소 및 대합실 시설개선, △리무진 버스 23대 신규 차량 교체 등을 실 시했다. 내년에는 39대의 리무진 차량을

“퇴직공무원단체 무상 임대 혈세 낭비” 동두천시 “시민 위한 자원 봉사 문제 없다” 해명 “특혜조치 타 단체와 형평성 어긋난다” 비난 봇물 경기 동두천시가 퇴직공무원단 체에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내 줘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 에도 불구, 동두천시가 계속 무상 제공 할 방침이어서 비난이 일고 있다 20일 이와 관련 시 관련 소유 건 물에 임대료를 지불하는 사회단 체도 있어 형평성 논란이 지적되 고 있다. 시는 동두천중앙역사 1층 108.82㎡의 사무실을 임대해 민 원상담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임

대료로 연 674만원의 시비를 한 국철도공사에 지불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전체 공간의 절반이 넘는 60.9㎡ 면적을 지방행정동 우회 동두천시지부에 사용료를 한 푼도 받지 않고 행정사 합동사 무소로 사용하게 하고 있어 논란 이 일고있다 퇴직공무원단체인 지방행정동 우회 동두천시지부는 엄연한 민 간단체로 시는 민간단체에 시 재 산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고 있 는 것이다.

더욱이 시의 이같은 특혜 조치 는 다른 자원봉사 단체와의 형평 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시 소유 건물인 두드림희망센 터에 입주한 천사운동본부는 연 간 300만 원의 사용료를 시에 지불하고 있고 시민회관에 사무 실을 두고 있는 한국청소년육성 회 동두천양주지구회는 연 80여 만 원의 사용료와 관리비를 내고 있다. 송기훈 시민원봉사과장은 지방 행정동우회 동두천시 지부는 시 민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단 체인데 사용료를 받을 필요가 없 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천사운동본부와 한국

새로 공급함은 물론, 한정면허 공 항버스에 대한 면허갱신 관련 종 합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공항 버스의 운영개선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고유 가 현상 등 버스요금 인상 요인들 이 있었지만 한 차례도 인상이나 인하 조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요금인하는 더욱 의미가 있는 조 치.”라면서, “앞으로도 버스 이용 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 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청소년육성회 등도 시민들을 위 한 자원봉사단체인데도 임대료를 받고 있어 동두천시의 조치는 편 파적이라는 지적이다. 자원봉사단체장 A씨는 시의 입 장대로라면 자원봉사센터에 가입 된 모든 단체가 시 소유 건물을 무 상으로 쓸 수 있다”며 연 수백만 원을 내고 개인 건물을 임대해 사 무실로 쓰고 있는데 동두천시에 시 소유 건물의 무상 제공을 요구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계숙 시의원은 시의 이 같은 행정은 다른 자원봉사 단체 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이 라며 임대료로 쓰이는 예산을 계속 지원해야 하는 것인지 의 원들과 논의해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강화군 쾌적한 거리 조성 ‘구슬땀’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쾌거 인천 강화군은 2015년 한 해 동안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경관 을 조성하는데 방점을 찍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도시경관 개 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지난 2011년부터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사 업과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추진한 고려궁지 문화특화가 로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특 히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 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행정자치부 간판개선공 모사업으로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하였으며, 인천광역시 공모사업 에 대룡시장 추억의 골목길 만 들기 사업이 선정되어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두지구 해안마을 경관형성 사업은 선두리 갯벌마을에 다목 적 데크광장 과 나들길 조성, 마 을안길 등을 정비하여 관광객들 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 리를 제공함은 물론 마을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려궁지 문화특화가로 조성사업을 통해 전선 지중화 및 가로시설물 정비, 강화 역사· 문화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공공 시설물 등을 설치했다. 군은 2015년 행정자치부 간 판개선 시범 공모사업을 유치해

남문 입구부터 중앙시장까지 철 종등극길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 했다. 또한 1960~70년대 추억의 골 목길을 간직한 대룡시장을 지 역특색에 맞는 콘텐츠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앞으로 주민 들이 거리 경관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 그램을 개발하는 등 개성 있고

아름다운 문화거리를 만들어 나 갈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도시경관 사 업 추진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아름답고 특색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강화 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 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인천서구는 지난 18일 고도원 작가를 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잠깐 멈춤’ 인천 서구, 고도원 작가 초청 서구아카데미 성료 인천 서구는 지난 18일 서구문 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고도원 작 가를 초청하여 “지금 당신에게 필 요한 ‘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6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 운데 ‘제54회 서구아카데미’를 성 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서구아카데미’는 권역별 로 찾아가는 운영 방식으로 개편 하여 총 6회를 진행하였고, 올해 마지막 특강은 서구문화원의 서 구문화대학 축제 ‘대동제’와 연계 하여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서인천고등학교 소 속인 청소년 동아리 ‘반디’의 식전 중창 공연으로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자 아냈다.

고도원 작가는 ‘잠깐 멈춤’이란 뒤처지는 것이 아닌 더 멀리, 높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잠깐 멈 춰서는 것은 인생의 전환점을 찾 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항상 꿈을 잃지 않도록 가 슴에 북극성을 띄워 삶의 방향을 잡는 것의 중요함을 전달했으며, 자신의 다양한 인생 경험과 아침 편지를 운영하게된 계기들을 함 께 전달해 공감을 얻었다. 2016년에도 찾아가는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는 지역 주민의 관 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할 예 정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서울메트로 노하우 필리핀 달린다 마닐라 경전철 3호선 운영·유지보수 컨설팅 사업 수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 는 서울메트로는 필리핀교통통신 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 and Communications)가 발주한 13억 원 규모의 마닐라 MRT3 노선의 O&M 컨설팅 사업을 수 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운영 중인 마닐라 경전철 3호선의 운영 및 유지관리의 효율화 작업을 수행 하게 된다. MRT3 노선은 1999년 개통해 최고속도 60km/h로 설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유지관리의 어려움으로 40km/h 로 서행운행 중에 있는 실정이다. 필리핀교통통신부는 선진 유지보 수 기법을 전수받아 운행 속도를 등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메트로는 MRT3에 새로 도 입되는 전동차의 우수한 품질 확 보를 위해 제작감리도 맡는다. 이번 계약은 서울메트로와 국 내 기업인 ㈜동일기술공사, 그 리고 현지 법인 2개 사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한 것

강북구, 보행자 눈높이 도로명판 1167개 확충 서울 강북구가 올 한해 보 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1167 개를 확충했다. 지난해 718개 의 도로명판을 설치한데 이 어 올해 역시 상반기 697개, 하반기 470개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이 사업은 도로명주소 시행 과 안내시설 부족에 따른 주 민불편 및 혼란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에 빠 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 한 것으로 특히 구는 보행자 의 이동이 많고 불규칙하게 형성된 ‘~길’ 단위에 도로명 판을 집중 설치함으로써 누 구나 도로명판을 따라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G밸리 어린이집 조성 금천구, 53억원 투자

으로 2년간 계약금액이 13억 원 (49,983,904페소) 규모에 달한다. 서울메트로는 프로젝트의 원활 한 수행을 위해 지난 42년간 축 적한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O&M)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야 별 전문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2008년 해 외 도시철도 시장에 처음 뛰어들 어 지난 7년 동안 인도네시아 자 보타벡 철도 마스터플랜 및 타당 성 조사, 베트남 호치민 도시철 도 1호선 궤도실시 설계, 방글라 데시 신호 개량 사업 등을 수주했 다.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 지하철 5호선 및 공항철도 사업에 참여 를 준비하는 등 동남아시아 도시 철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서 울메트로가 해외 진출을 위해 다 각적으로 펼친 노력이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후속 사업도 좋은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가 서울디지털국가 산업단지(G밸리) 중소업체 근로 자를 위한 국공립직장혼합형 어 린이집을 설치한다. 국공립직장혼합형 어린이집은 영세한 중소업체에 종사하는 근 로자를 위해 금천구와 서울시, 근 로복지공단이 연대해 설치하며, 금천구는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회를 열어 어린이집 2개소의 투 자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어린이집 2개소 는 독산1동 현대지식산업센터와 가산동 대륭테크노타운 17차에 설치될 예정으로 각각 0세부터 4 세이상 49명을 정원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53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G밸리 근로자들의 육아부담 완화와 근무환경 개선 을 통해 근로자들의 이직방지와 유입활성화를 통해 우수 인력이 G밸리에 남아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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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농업진흥지역 10만에 규제 풀린다

수원시

경기도, 농지법 시행령 개정 실태조사 거쳐 내년 3월 대상지 최종 확정

한국농아인협회 수원지부 장학금 전달 (사)한국농아인협회 수원시부는 지난 19일 수원시장애인복 지센터(호매실동)에서 농아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아자녀 중?고등학생 4명 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한국농아인협회 수원지부의 송년행사로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작은 정성이 모여 전달된 장학금은 앞으로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키는 든든한 결실이 되어 돌아 올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장애인 정책이 펼 쳐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시

2015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표창 수상 여주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에서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내실화 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여주시는 2015년 의료이용 증감 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실적, 의료급여기금 재정 기여도 등 6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함으로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무분별 한 의료이용을 개선하여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재정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안성시

우수건축설계사무소 3개소 선정 안성시가 ‘2015년 건축설계사무소 평가’를 실시해 우수건축 설계사무소 3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건축민원을 신속·정확·공정하게 처리하여 행정의 신뢰 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책으로 관내 21개 건축설계사무 소를 대상으로 2015년도 민원서류의 적법설계, 보완, 취하, 반 려, 불허가 등에 대해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최우수는 비봉건축사사무소(소장:육용근), 우수는 창조건축사사무소(소장:박영희), 장려는 안성건축사사무소(소 장:정영진)로 결정되었다. 수상 건축설계사무소는 연말에 시장 상패가 수여되고 민원 인 대행업소 안내 시 우수업소로 추천되며, 홈페이지 게재 등 을 통해 홍보가 될 예정이다. 이병석 건축과장은 “전년도에 비해 민원서류의 문서 보완율 이 다소 증가되어 건축설계사무소에 민원업무대행 서비스 향 상을 위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고양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안전체험교실 고양시는 지난 17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실’은 기존의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실제상황 을 가정한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 재난대응 능력을 배 양, 비상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 워주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지진체 험 △구조대피훈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까 지 공무원,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등 많은 시민들이 체험교육을 이수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양주시

양주농기센터 농업 인재 양성 교육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1월 6일부터 1월 29일까지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의 영농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와 새해 영 농계획 수립,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 6차 산업을 뒷받침할 교육으로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 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통과목으로 가축방역 필수교과를 편성 하고, 농업관측과 농산물 수급안정, 농자재 및 농약안전사용,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 현안과제 중심으로 편성된다. 전문과목은 품목기술교육, 농촌자원 활용기술, 농업경영마 케팅을 통한 농가소득수준 향상, 농가사례를 통한 실천사항을 편성하여 농업인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농지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 실한 도내 농업진흥지역 일부가 10년 만에 추가 해제될 전망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 품부는 연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및 농업보호구역 전환을 담아 ‘농 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내년 6 월 말까지 해당 농업진흥지역 해 제 및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내 농업용지로 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2만여 ha 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번 해제 는 지난 2007년 6758ha, 2008년 14230ha에 이어 세 번째로 해제 규모는 역대 최대이다. 해제가 완 료되면 도내 농업진흥지역은 9만

2천ha로 줄어들게 된다. 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되는 지 역은 공장·물류창고(3만㎡ 이하), 교육연구시설·의료시설(1만㎡이 하), 소매점 및 사무실 등 근린생 활시설(1천㎡ 이하) 등의 입지가 허용된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에 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다양한 토지이용과 건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진다. 이번 농지규제 완화 골자는 △ 도시지역 내 미경지정리지역, 농 업진흥지역과 자연취락지구가 중 복된 지역, 도로나 철도 등으로 분 리된 자투리 토지의 여건변화 기 준을 기존 2ha에서 3ha로 확대하

는 것과,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 진흥구역중 5ha까지는 농업보호 구역으로 전환하여 허용대상 시 설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도는 12월 중 농식품부에서 대 상지를 통보하는 대로 시군과 현 장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농지규제 완화에 대 해 경제활성화와 사유재산권 행 사 보장을 비롯해 경지정리 등 농 업SOC가 정비된 우량농지를 최 대한 보전한 균형적인 조치로 평 가하고, 농업 6차산업 육성에 따 른 농촌경제 활성화, 도시자본유 입 촉진 등 부가가치 확대를 기대

광주 고산 3지구 개발 활기 찾는다 광주시는 토지이용 현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산3지구 지구단 위계획’을 개별 건축행위가 가능 한 ‘관리형지구단위계획’으로 변 경하기로 했다. 이 같은 변경은 고산3지구가 10 년 넘도록 사업자 부재, 지가상승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됨 에 따라, 기존 지구단위계획의 재 정비와 계획적 관리를 위해 ‘관리 형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하게 됐다. 그 간 시에서는 주민설명회, 관 련부서(기관) 협의, 주민열람·공 고, 공동(도시계획, 건축)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21일 ‘고산3지구 관리형지구단위 계획 변경”을 고시하기로 했다. 이번 변경 고시는, 주민설문조 사 결과 토지주 대부분이 재산권 제약 등의 사유로 관리형지구단 위계획으로 변경을 희망한데 따 른 것으로 토지소유자와 지역여 건을 최대로 반영한 토지이용의 현실화와 부족한 기반시설을 대 상지 특성에 맞게 계획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기법을 통 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기반시 설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점진적 용

성남시는 내 년도 2월 1일 부터 8월 31일 까지 전기 자동 차를 사는 일반 시민, 기업, 법 인, 단체에 차 량 구매비 충전 기 설치비 등 모두 210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민간 보급 대수는 88대다. 성남시는 전기차 민간보 급 사업비 18억4800만원(국 비·14억800만원, 시비·4억

로, 가솔린(휘발유) 차량의 유 류비 267만원과 비교하면 매 우 경제적이다. 전기차를 사려는 사람은 기 한 내 성남시에 소재한 전기 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을

성남시, 내년 2월부터 88대 민간보급 세전혜택도 4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원 차종은 기아차 레이 (경형)와 쏘울(중형), 르노삼 성 SM3(중형), 한국GM 스파 크(소형), BMW i3(중형), 닛산 LEAF(중형), 파워프라자 전기트 럭 피스(0.5t 경형) 등 7종이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 중에서 경차인 기아차 레이 (3500만원)는 1800만원에 살 수 있다. 전기차를 사면 개별소비세 (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 원)의 세제혜택이 있다. 전기 자동차는 한번 충전하 면 140~160㎞를 달릴 수 있 다. 최고 속도는 130㎞다. 연 간 충전비용은 50만원 정도

광주시, 우수부서 시상

용적률·층고 조건 충족시 자율적 개별주택 건축 가능

“전기車 구매시 2100만원 지원”

찾아가 신청서와 성남시민임 을 알 수 있는 주민등록증, 사 업자등록증 등을 내면 된다. 김선배 성남시 환경정책과 장은 “전기 자동차는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 라면서 “내년도에 민간보급 차량(88)에 관용 차량(12)을 확대하면 성남시는 모두 123 대의 전기 자동차를 보급하는 셈이 돼 경기도 내 최대 규모 가 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도 전기 차 시범 도시로 선정돼 내년 도 상반기에 급속충전기 5대, 환경부가 지원하는 충전기 2 대를 지역 곳곳에 추가 설치 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체납세 징수 실적 보고회

토지이용 현실화 최대 반영 관리형지구단위 계획 변경

도순화, 기반시설 확충, 경관 및 미관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정 비방안을 마련했다. 이변 관리형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으로 당초 연립과 아파트 용 지 등 세분화 됐던 용지를 근린생 활시설용지(45,761㎡)만 그대로 유지한 채 공동개발을 할 경우 기 반시설 15% 제공을 비롯한 용적 률, 층고 등 개발조건에만 충족되 면 자율적인 개별주택과 공동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해제되는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농업진 흥지역 지정 이후 사유재산권 제 한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농민들 의 손해를 보전해 주기 위해서 경 기도가 지난해 7월부터 총리실 규 제개혁신문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반영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식량의 안 정적 공급 및 국토환경보전을 위 한 우량농지는 적극 보전하고, 농업진흥지역 지정기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지역과 법령에 대 하여는 개정 건의를 계속할 예정 이다.

발 가능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8월 21일, 탄벌3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 경·고시에 이어 이번 고산3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고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던 탄벌3지 구·고산3지구 토지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게 됐다.

광주시는 21일 박덕순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및 읍·면·동 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세 징수 실적 보고회’를 개 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백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징수 실적, 6급 팀장 과태료 책임징수 제 운영 실적 등에 대한 보고와 2015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 영평가 우수 부서에 대한 시상으 로 진행됐다. 광주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 책임징수제 운영 실적 △과태료 등 징수 실적 △번호판 영치실적 등 22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지방세 우수부서 오포읍 등 3 개 부서 △세외수입 우수부서 민 원지적과 등 5개 부서 △6급 팀장 과태료 책임징수제 우수 공무원 17명을 선정했다.

시·군 공공도서관 평가 파주시, 그랜드슬램 달성 파주시가 2015년 경기도 시군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경기도 시군 공공도서관 평가는 도서구입비, 자료대 출 수, 우수프로그램, 도서 관 등 도서관의 활성화 정도 뿐만 아니라 도서관접근성 과 관련된 공공도서관 수, 도서관서비스 질을 높이는 필수조건인 사서 증가율, 이 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등 전체적인 시군 도서관정 책 수준을 알 수 있는 평가 이다. 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 를 표방하고 꾸준히 독서 진흥사업 등의 도서관정 책을 펼쳐오면서 2008년,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전 국공공도서관 평가서 중앙 도서관 장관상, 2010년 대 통령표창에 이어 2013년 교하도서관 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격년으로 시행되는 경기 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2013년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5년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도서관정책 및 도서관운영 분야 평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명청년 job-start 광명시 참가자 모집 광명시는 청년 취업희망자에게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 하고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취업 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제8기 광명청년 job-start 프로젝트’ 참 여대상 7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 집한다. 광명청년 job-start 프로젝트는 청년 취업희망자가 시청 각 부서 와 사업소, 유관기관 등에서 근무 하며 맞춤형 일대일 취업 컨설팅 과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받 도록 도와주는 ‘청년 취업지원 프 로그램’이다. 참여자격은 광명시에 주민등록 이 되어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5 세 이하인 청년 취업희망자로 학 력과 성별 제한이 없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 1월 18일부터 6월 말까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에 1일 3만918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4대 보험에 가 입되며 주·월차도 반영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고양시는 지난 17일 사람 중심의 100만 행복도시 고양 실현을 위한 2016년 예산 1조 5158억 원을 확정했다.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고양시, 복지정책 초점 내년 예산 1조5158억원 확정 고양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 경제·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2016년도 예산이 지난 17일 최 종 확정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2.69% 증가한 1조515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2132억 원, 특별 회계는 3026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사람 중심의 100 만 행복도시 고양’실현을 위해 문 화·관광 정책사업과 기초연금, 무 상교육 등 보편적 복지에 무게를 두고 편성했다. 특히 시민참여형 예산을 편성 하고자 추진했던 주민참여예산은

동두천시 내년 살림 3363억원 푼다 시청사 리모델링 등 3억 2770만원 삭감 예비비 편성 동두천시의 2016년도 본 예산 이 3363억 9083만 원 규모로 확정 됐다. 20일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편성한 2016년도 예산안 중 세출예산 일 반회계는 2717억원, 특별회계는

646억 등 총 3363억9083만원으 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3억277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의회관계자는 삭감 사업은 △시청사외벽 리모델링 2 억400만원 △축산물브랜드육타

SNS, 인터넷, 지역회의 등 다각적 인 방법을 통하여 제안되었으며, 전체회의에서 온라인 투표와 현 장투표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하는 고양형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립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6년 예산 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산편성 방식을 과감히 개선하여 ‘시민제 일주의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 한 결과물이라 자부한다”고 하면 서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내실있는 예산집행이 되 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운 내 얼음썰매장 조성 4800만 원 △재무활동 및 재원확보 유공 선진지 견학 3000만원 △축산물 타운 유휴공간 테라스 설치사업 1200만원 △108문화재 행사비 2 건 800만원 △주한미군현안대책 활동 700만원 △미래발전자문위 원회 원고료 600만원 △진흥재단 설립 출연금 550만원 △시립합창 단 지원비 350만원 △바르게살기 협의회 지원 320만원 등이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산, 자랑거리 담은 브로셔 배포 서산시는 지역 우수 잠재자 원 등이 담긴 ‘서산자랑거리’ 홍보 브로셔 1만 2000부를 제 작,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브로셔에는 서산시의 인구 수와 재정 규모, 농·특산물 이 차지하는 전국 지위 등 모두 32개 분야별 통계수치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수록됐다. 특히 세계 3번째 무인자동차 자율주행시험로가 조성되는 서 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국내 2 위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춘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시의 핵 심 성장동력 산업도 담겼다. 이밖에 세계 5대 갯벌 가로 림만과 교황방문으로 지구촌 천주교 성지로 부각된 서산해 미읍성, 국내 한우의 종갓집이 자 충남의 대관령 역할을 담당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진사업평가 6개 수상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중 앙부처와 충청남도 등 상급기관 의 평가결과 6개 부문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괄목할만 한 성과를 올렸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 난해부터 융·복합산업 분야인 ‘미래로 도농순환시스템 구축’ 을 주제로 농촌체험·귀농귀촌 관련 민간중간지원조직의 협력을 통한 도농순환센터설치운영·착한여 행사업단 운영 등 융·복합 영역 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농촌 진흥청에서 시행한 지역농업특성 화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농 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도시민 유치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 상했다. 또한 유기농업특구에 걸맞은 친환경농업 부문 연구공로를 인 정받아 우수 농업기술센터 표창 을 수상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의 확대·보급을 위해 열 심히 지도사업을 수행한 결과로 충청남도로부터 자원식품분야 우 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특히 군 농업기술센 터는 이 같은 각종 지도사업 평가 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기관 표창과 함께 9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2016년 지역농업특성 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2년 간 7억 1천6백만원 등 홍성군 농촌 지도사업을 더 탄탄히 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여 농촌진흥 우수기 관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하는 한우개량사업소 등 특이 정보도 함께 실렸다. 시는 브로셔에 그동안 잘 알 려지지 않았던 자료가 통계 수 치와 함께 수록돼 시에 대한 인 지도 상승 등 시 홍보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제작된 브로셔를 주요 관광지와 휴게소 등에 비치, 관 광객에게 집중하고 시 홈페이 지와 SNS 등 온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규선 공보전산담당관은 “서 산시만이 갖고 있는 우수자원 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자랑거리 를 발굴하게 됐다” 며 “앞으로 자 료 보완을 통해 시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적응·창의적 인재 육성 총력 예산군은 21일 덕산리솜스파 캐슬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직원들의 원활한 공직 생 활 적응을 위한 선·후배 공무원 멘토링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 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 롯해 신규 공무원 55명과 선배 55명 등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 데 △멘토, 멘티 소개 및 친목의 시간 △명랑 운동회 △특강 △군 수님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 됐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 에 대한 전문지식과 행정경험을 공유하며 멘티들이 공직문화를

내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5억 3천만원 투입

예산군은 21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선·후배 공무원 멘토링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란 주제로 특강 익히고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향한 무한도전’ 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 도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 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선배 공무원은 한식을 홍보하는 등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 “이번 행사에 참석해 감회가 새 며“신규 직원과 시간을 함 대 교수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롭다”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세계를 께하며 개방적이고 신선한 사고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운영 및 일자리 개발을 최우선 과 제로 두고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 자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으며 신규 참여자 및 중증 장애인, 저소 득 장애인을 일자리에 우선 선발 함으로써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 이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 면 행정일자리의 경우 군 및 읍· 면, 장애인복지관, 지체장애인협 회 등에서 행정 도우미 역할을, 복 지일자리의 경우 장애인주차장 주차단속, 청소, 복지관 도우미 등 의 일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군은 내년도 국비지원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일 자리 지원신청을 받고 이달 말일 까지 사업 참여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 비율은 국비 50%, 지방 비 50%며, 지방비 중 군비가 차지 하는 비율이 35%로 다소 높은 편 이지만 최대한 많은 장애인이 혜 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 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앞으로도 위민행 정에 최선을 다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서산, 자동차 무단방치·무보험 차량 운행 근절 집중단속으로 교통 안전사고 예방 큰 성과 올려 서산시 교통과 자동차특별사법 경찰팀이 서산시에서 발생하고 있 는 무단방치 차량과 의무(책임)보 험 미가입 무보험 차량 운행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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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선·후배 함께하는 멘토링 행사

태안, 장애인 60명에 ‘공공 일자리 제공’ 태안군이 취업 취약계층인 장 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 장선다. 군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사 업에 총 5억 3천만원을 투입, 행 정일자리 20명과 복지일자리 40 명 등 총 60명의 장애인에게 일자 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태안군이 민선6기를 맞아 추진 중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시책의 일환으로, 군은‘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 을 목표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이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에 나 선다는 방침이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절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특사경팀은 올해 7월부 터 전문 담당인력 2명을 보강,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해 서산시 등

서산시 교통과 특사경팀이 무보험차량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록차량의 1% 수준인 900여대의 무단방치 차량과 무보험 운행 사 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금년 11월말까지 715건(검찰 송치 457건, 범칙금 258건)을 처 리하는 등 작년대비 미제사건을 20% 감소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자동차를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의무(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할 경우 자동차관리 법 제26조 및 자동차손해배상보 장법 제8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 역 또는 300~1000만원 이하의 벌 금이 부과되는 범죄행위로 엄중 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방식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 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군은 신규 공무원 직무 적응 향 상 프로그램의 하나로 2009년도 부터 멘토링 행사를 진행하고 있 으며 신규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 에 순조롭게 적응해 조직에 활력 을 불어 넣고 섬김행정을 실천하 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 침이다. 황선봉 군수는“선배공무원과 후배공무원이 서로 소통해 지식 과 정보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조 직문화가 자리를 잡아 후배공무 원이 공직문화를 빨리 익히고 행 정업무능력을 배양해 군정발전 을 위한 섬김 행정의 핵심 인재 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 달라” 고 당부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태안 ‘드림스타트 가족 송년의 날’

저소득·취약계층 아동 위한 맞춤 통합서비스 지원 태안군이 지역 저소득·취 역아동센터 회원 20명의 풍물 약계층 아동들을 위한‘드림스 놀이 및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 타트 가족 송년의 날’행사를 으로 감사패 및 모범가족상 수 여식, 다과 및 친목 도모 시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 청소년수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 련관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 진 간담회’등의 순서로 진행 를 비롯, 드림스타트 아동 및 됐다. 특히, 드림스타트‘공예교실 가족들과 후원·협약 업체 관 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 및 원예교실’프로그램 참여 운데‘드림스타트 가족 송년의 아동들이 그동안 만든 화분, 니 스, 거울 등을 전시하는 공예품 날’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저소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 득·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 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8월부터 군 는 올 한해 드림스타트 프로그 이 추진 중인 아동 복지사업으 램과 협약을 맺은 업체 5개소 로, 이날 행사는 대상 아동들과 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드림스 가족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주 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관 고 후원업체와의 화합의 자리 계가 크게 개선된 가족을 선발 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 해 모범가족상을 수여하며 참 여자들을 격려했다. 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이날 행사는 태안·영항 지

당진, 함덕읍 내년부터 순차적 도시가스 공급 충남 당진시 합덕읍 시내 지역의 숙원사업인 도시가 스 공급이 이르면 내년부 터 연차적으로 공급돼 앞 으로 이들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합덕읍 지역 에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 지 조성과 서해안 복선전철 예정지 등을 대비해 도시가 스공급 업체인 미래엔서해 에너지에 조기 공급하여 줄 것을 요구해 왔었다. 서해에너지가 올해 충남 도에 제출한 도시가스 5개 년 공급계획에 의하면 현 재 예산군 예당산업단지까 지 구축된 공급라인을 내 년도 합덕읍 운산택지 인 근까지 약 5km와 합덕인더 스파크 산단내 1.6km를 구 축 할 계획이 포함된 것으 로 알려졌다. 또 2017년부터 합덕 택 지지구를 시작으로 합덕· 우강면 일원 등 2019년까 지 연차적으로 배관망이 구축되며, 이밖에도 송악읍 도시개발지구내 2.8km와 도시가스 소외지역인 신평 면사무소 일원 2.5km 등도 포함됐다. 도시가스 관계자는 당진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확 대를 위해 시급한 지역부 터 우선 배관망 계획을 수 립하였으나 소요예산과 사 업추진과정에서 일부 지역 이 제외 또는 추가 될 수 있 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경제성 미 달지역의 준도심과 단독 주택 지역에 도시가스 공 급 보조금 지원 사업비 3억 2400만원을 내년도 본 예 산에 확보해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조기 공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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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시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실시 건축 관련 공무원 사기 진작… 매년 구·군 대상

아이돌봄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 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여성가족부 가 실시한 2015년 전국 아이 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대구에 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여성가족 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의 이번 평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 고, 사업 추진 내실화를 위해 이뤄졌으며, 전국 214개 서비 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 용자 만족 등 서비스 성과 ▷ 서비스 연계과정 및 안전관리 의 적절성 등 서비스 제공 ▷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 여 ▷사업 수행 능력 등 서비 스 제공 인프라, 4개 분야 12 개 지표를 지난 11월부터 현 장 점검 등을 통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1곳,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기 관으로 선정됐다. 4개 분야 전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용자 관리 대장을 활용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 및 비상연락망을 통한 365일, 24시간 비상상황 대처 안전관리 등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부모가 돌보기 어려운 12세 이하 아 동이 있는 가정으로 돌보미가 찾아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 는 보육 사각지대 보완 사업 이다. 달서구는 위기, 한부모, 조 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유 형의 가족들의 관계 향상과 문제 예방을 위해 달서구 건 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사례 관리, 상담,교육 등 다양한 사 업을 펼치고 있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부산시는 안전하게 향유하는 건축문화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우수 구·군 및 유공공무원 발굴 및 포상 등을 통해 건축 관련 공 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매년 구·군을 대상으로‘건축행정건실 화 평가’ 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건축행정건실화 평가’ 는 △임의규제 정비 및 청렴도 향 상 △적극적 민원처리/민원감축 도 제고 △현장중심 안전한 건축 환경 조성 △국민편의도모를 위 한 시책사업 추진 △창의적 건축 행정 추진 업무 능력 배양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건축행정건실화 부문 △ 대상에 금정구 △최우수에 사상 구, 수영구 △우수에 기장군과 사 하구를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금정구는 △ 자치법규·기준의 규제정비는 물 론 건축허가 등 행정자료공개 부 문에서부터 공사관리, 기존 지역 건축물의 환경, 안전, 방범, 유지 관리점검, 정비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주택 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공인회계

사,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공동 주택 전문상담사로 구성된‘관리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투명하고 화합하는 공동체생활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 정됐다. 또한‘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원 실적 우수기관 평가’ 는 지역 건설 경기 악화로 침체된 지역건 설산업의 지원 및 활성화를 도모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대상에 서 구와 남구 △최우수에 동래구와 연제구 △우수에 중구와 북구를 선정했으며 우수기관 및 유공 공 무원, 그리고 지역 우수업체에 대해 연말 부산 광역시장 표창을

한다.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시 전역 건설현장 전체 자재사용액 의 93%에 해당하는 4643억 원의 지역자재를 구매했다. 전체 하도급 중 85.2%에 해당 하는 지역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앞으로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적 육성과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 등 관련단체와 협 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구· 군의 건축행정추진시책에 관한 정 보교류를 보다 활성화시켜 지역건 설 활성화와 선진 건축 행정 추진 에 앞장설 것이다” 고 밝혔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자녀와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창원시가족봉사단이 지역에 서 모범적인 봉사 단체로 자리매 김 할 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사랑 창원, 가족봉사단 70가족 200여명 참석해 연말 화합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과 가정의 화목을 이루어 우리 지 역의 가족 건강성 향상 및 가족친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가족 화적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길 바 봉사단이 주관한‘2015년 창원시 란다” 며 격려했다. 가족봉사단 화합한마당’행사가 2006년 4월에 구성된 창원시가 지난 18일 여성회관창원관 대강 족봉사단은 현재 4개 지부 390가 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족 1350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 올 한해 가족봉사단의 노고를 으며, 지역 내 기관 아동 및 노인 격려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돌봄, 토요영화상영관 운영, 무료 가족단위 봉사활동 활성화 및 참 급식소 봉사, 다문화가족 멘토링, 여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 지역 하천 및 환경정화, 농촌일손 는 가족봉사단 200여명이 참석한 돕기, 건강가정 및 명절문화 캠페 가운데 모범활동 봉사자 표창, 활 인 등 돌봄 나눔문화 확산 및 건전 동 소감 및 사례 발표, 가족문화 한 가족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 행됐다. 며‘2015년 창원시자원봉사자대 ‘모범봉사자 표창’을 받은 한 에서‘우수단체 장려상’ 을수 봉사자는“봉사는 하면 할수록 마 아가는 것 같다” 며“하루하루 바 운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회’ 상한 바 있다. 음도 따뜻해지고 아이들에 특별 쁜 일상이지만 틈틈이 시간이 허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한 가르침을 안주어도 스스로 알 락될 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 조현준 창원시여성보육과장은

부모-자녀 함께하는 가족봉사로 가족결속력 높여

구미, 고아 제2농공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쾌거 오로리 일원 26만여㎡… 50여개 기업 유치·공급 계획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 지방산 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고 아 제2농공단지 지정 승인’ 을받 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고 아 제2농공단지는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446억 원을 투입, 26만3천 ㎡의 규모로 조성해 50여개 기업 을 유치해 중소규모 기업들의 공 장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아 제2농공단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부품산 업 육성을 목적으로 전자부품, 컴 퓨터, 전기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하게 되며 단, 폐수배출 관련 업종은 입주를 제한한다고 덧붙 였다. 최규호 도시과장은“기존 제1 고아농공단지와 연계해 기업 활 동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고아농공단지 사업을 적극 추 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동학 이야기 총망라 한 ‘우리 동학’ 발간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콘 1871년 1894년 1915년의 이 텐츠연구원이 주관하는‘삼인 야기를 함께 아울러야‘우리 의 진면모를 알 수 있다. 삼색 동학 특강’ 이 지난 17일 동학’ 기조강연은 동학사상 연구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자 윤석산(68) 한양대학교 명 한콘연에 의뢰해 대중들이 쉽 예교수가 맡았다. 윤 교수는 란 게 읽을 수 있는 경북의 동학 ‘동학 정신, 세계와 통하다’ 사상지·혁명지를 총망라한 주제로 동학의 가치와 세계화 스토리텔링집‘우리 동학(400 가능성,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들려주었다. 쪽)’ 을 발간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김양식 ‘우리 동학’ 은 국가가 기억하 는 1860년 동학의 탄생과 1894 (55)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 년 동학농민혁명에다 1871년 위원은‘동학이 꿈꾸는 세상’ 영해동학농민혁명과 1915년 을 주제로 우리 현대인들이 어 상주 동학당 이야기도 함께 떻게 하면 조화롭게 살 수 있 을지 121년 전 동학농민군 이 조명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관 야기를 통해 전해주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점에서 동학을 보면 1860년

영천시는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17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2015년 저출산극복 평가대회’ 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 상했다. 영천시는 소중한 가족! 저출산 극복 우리(We Love You)프 로젝트로 다둥이 가족 및 임산부 배려 지역사회 문화조성을 위 하여 다자녀 지원체계를 위한 다양한 시책확대(셋째이상 출생 아건강보험료 시행, 다자녀 건강관리비 지원, MOU체결기관 산모건강식품지원, 영천시 공무원 다자녀출산 인사우대 규정 마련 및 가족사랑의 날 확대 운영, 아기주민증 발급)와 다둥이 가족사랑 한마당 행사, 태교음악회, 출산장려 공모전 등 가족 사랑을 만들어 가는 우리(WLY) 프로젝트 시행으로 좋은 평가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를 받았다. 성주군

‘여성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한 2015년 여성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 지난 17 일 성주재래시장을 경유한 성주읍 시가지 일원에서 실시됐다.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은 지난 10월 29일 성주군 종합사 회복지관에서 70여명이 여성장애인의 자긍심과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식개선을 위한 발대식에 이어 이번에 캠페인을 실시 하게 됐다. 여성장애인 인권지킴이단의 이번 캠페인 목적은 여성장애 인의 인식개선과 편견을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 삶의 주체자로 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장애를 극복할 있도록 하고, 인권침해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여성장애인으로서의 정신적 만족과 긍정적인 시각에서 화합할 수 있는 지역사회분위기 조 예춘호 기자 ycho@sisailbo.com 성에 목적을 두었다. 영주시

법전면 이장단 ‘화목 보일러 화재 안전’ 교육 영주소방서 춘양119안전센터는 지난 16일 법전면사무소에 서 마을이장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빈도가 높은 화목 보일러에 대한 설치기준 등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에서 사용이 크게 증가한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민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 화목보일러 정기점검 요령, 화목보일러 사용 전후 및 사용 중 안전조치, 화재 시 초기대응 및 행동요령 등에 대하여 교육하고, 영주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화목보일러 화 재예방 안전매뉴얼을 배부해 마을 이장단을 통해 지역주민에 게 전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광국 춘양119안전센터장은“연료비 절감을 이유로 화목 보일러 설치율은 증가하는 반면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하 다” 며“화목보일러는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거제시

시정 발전·시민 편의 제공한 신규 시책 선정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26만3천㎡의 규모로 조성되는 고아 제2농공단지 전경.

‘제5회 상주 외남고을 곶감축제’를 ‘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감’ 주제로 개최

경북도 ‘삼인삼색 동학 특강’

저출산극복 평가대회 최우수기관상 수상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상주 곶감 테마놀이 체험·전시관 놀러오세요” 상주시 외남면은 23일 부터 27 일까지 5일동안 상주곶감공원에 서‘제5회 상주외남고을 곶감축 제’ 를‘쾌지나칭칭났네~ 상주곶 감’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동화 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시행하는 이번 축제는 4 년 연속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우 수축제로 선정되어 상주시 외남 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 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남상 주농협이 후원한다. 축제의 시작은 예종실록에 근 거하여 1468년 예종임금님께 곶 감을 진상한 기록을 바탕으로 진 상행렬이 펼쳐지는데, 750년 하 늘아래 첫감나무 앞에서 마을 사 람들과 축제를 참여하는 방문객 들이 함께 깃발을 들고‘쾌지나 칭칭나네’ 를 외치며 상주곶감공 원 특설마당까지 퍼레이드를 펼 친 후‘진상재현 연극공연’ 으로 이어지면서 매일 주민놀이형 축 제로 개최된다. 특히, 상주 최고의 감깎기 달인 을 뽑는 감 깎기 대회에는 시상금

영천시

200만원이 주어지며, 곶감 자재 중고장터 운영은 주민스스로 알 뜰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 회가 될 전망이다. 그 외 전시 및 체험으로는 전국 상주사랑 사진공모전 작품과 주 민작품전시회, 전통곶감만들기체

거제시는 2015년 한 해 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한 신규시책 중 시정발전과 시민편의 제공에 기여한 우수 신규시책 4건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평가대상은 총 27개 사업으로 사업 추진성과와 시정기 여도, 노력도, 난이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했다. 심사결과 조선경제과의‘고현종합시장 주차장·판매시설 설 치 및 노점 이전’ 이 최우수를, 행정과의‘차 없는 거리 페스티 벌’ 이 우수를 차지했으며,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의‘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 및 출장강의 추진’ 과 민원지적과의‘상세주소 부여 절차 간소화 추진’ 이 각각 장려를 차지했다. 최우수 신규시책으로 선정된‘고현종합시장 주차장·판매시 설 설치 및 노점 이전’ 은 행정과 노점상이 상생할 수 있는 효율 적인 방안을 마련해 수십 년간 난제였던 노점을 주차장 내 판 매시설로 이전시킴에 따라 도심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평가를 받았다.

험, 국립낙동생물자원관의‘재루 와 담이가 함께하는 체험여행’ 으 로 담수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체 험할 수 있다. 또한‘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 감?’동화테마 전시체험관이 개 관되면서 주말마다 200여명이 곶 감공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관을 다녀가고 있으며, 이번 축제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 아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현 축제추진 위원장은“올 해 곶감농가가 많은 어려움이 있 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성공 적으로 개최하여 주민 모두 화합 하고 상주곶감의 명실상부한 명 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칠맛 나 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 고말 했다. 조중래 외남면장은“곶감축제 를 통해 하늘이 주신 축복에 감사 하고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상주곶감공원에서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 들어 갈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6년 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부 터 수도요금 고지서 안의 개인정보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도 록 하는‘봉합고지서’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수도요금 고지서에는 요금 감면자 수, 가구 수, 사용량, 체납 여부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기존 일반고지서에서 봉합고 지서로 변경 시행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범죄예방 및 사생활 보호 △고지서 우편 발송에 따른 수작업 생략으로 업무효율성 증대 △상수도 행정 신뢰도 향상으로 이미지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민의 납부편의 위해 △종이 고 지서 대신 전자우편 또는 문자로 알리는‘전자고지 서비스’△ 검침을 사칭한 범죄예방을 위해‘검침일 사전알림서비스’△ 수돗물 미사용 시 신청에 의거 기본요금 면제돼는‘급수중지 서비스’△자동이체로 상수도·물이용 요금의 1% 할인돼는 ‘자동납부 서비스’△ARS, 인터넷, 편의점, 스마트폰, 가상계 좌 등 다양한‘수도요금 납부서비스’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부산시

상수도 사업 본부 ‘봉합 고지서’ 서비스 시행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21

장흥군의회 내년 살림살이 3270억

전주시

전국 56개 지자체와 공동체사업 협력 강화

내년 세입·세출 예산 의결·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전주시가 전국 56개 지자체와 공동체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 화한다. 시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정 동의안’이 지난 8일 전주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국 56개 지자체와 공동 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연대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1 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방자치의 실 현, 지역사회 혁신 그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공 동체사업을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진 지자체의 협의 기구로 지난 9월 10일 출범했으며, 현재 서울·경기·광주·강원 등 4개 광역 지자체와 전주와 수원 등 52개 기초 지자체가 참 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주요기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제안 △주요시책 공유 및 정책개발 △마 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공동 연구 △교육, 토론회 등을 통한 역 량강화 △중앙정부와 지자체 또는 기관단체와 협력사업을 통 해 지속가능한 공동체형성 및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의 공동 협력 등이다.

장흥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16회 장 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을 모두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3차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2016 년도 장흥군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5년도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 결했다. 또 지난 11월 23일부터 9 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 결과보 고서를 채택했다. 2016년도 장흥군 세입·세출예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익산시

국가예산 전문가 릴레이 정책토론회 개최 익산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시청에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지원 분야를 위시한 8회의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시는 2017년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32건 3,300억원 규모의 1차 사업을 발굴하고 내부 검토회의를 거친 바 있으며, 사업의 적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사업콘텐츠 강화 등 논리보강 을 위해 분야별 ’201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전문가 릴레이 정 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지난달 발족 된 제5기 익 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분야별 혜안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와 현장 실무형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구성 됐다. 정책토론회에서 다뤄질 국가예산사업 확보 대상 사업 가운데 500억원 이상의 대형국책사업은 2건 1350억원이며 200∼500억원 규모의 중대형사업은 4건 1300억원 규모에 해당된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국가예산 2차 사업발굴을 1월말까지 추진하고 이번 릴레이 정책토론회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사업 논리를 보강한 후, 1·2차 발굴사업 가운데 사업비 100억원 내 외의 규모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대응 관련 용역 등 사업별 밑그림이 될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산의 총규모는 약 3,270억 원으 로 이중 일반회계가 3,15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농림·해 양·수산 분야가 995억원으로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사회복지 분야에 615억원이 편성됐다. 장흥군은 앞선 예산안 설명을 통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 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수·

불갑산 가을꽃 ‘상사화’ 벚꽃·백일홍·동백꽃 주목 지난 가을 상사화축제로 북적 이던 불갑사 관광지에는 붉은 상 사화의 그리움이 너무 사무쳤을 까, 하얀 설경 속의 빨간 동백으 로 다시 피어나고 있다. 불갑사 관광지는 상사화의 일종 인 석산(꽃무릇)이 300만㎡에 달 하는 우리 나라 최대 군락지를 자 랑하고 있어 9월 중순 상사화축제 기간에는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불갑산은 가을뿐만 아

니라 사시사철 색다른 옷으로 갈 아입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봄에는 순백의 벚꽃, 여름에는 분 홍색 배롱나무(백일홍)꽃, 가을

‘트렁크 줌마 추억 마켓’ 성료 동구 주민참여… 복고 재현 포토존 큰 인기 광주시 동구는 지난 19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주변과 장동로 터리 어번폴리 인근에서 개최된 ‘트렁크 줌마 추억 나눔 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

혔다. 이날 나눔 마켓은 어번폴리 주 변 상가·공방을 포함한 줌마 셀 러 60여명이 참여해 7080시대를 재현하는 코스프레, 포토존 등의

쉽고 가까운 법…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진도군

조도면 여성자원봉사회, 사랑 담은 김치

진도군 조도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자원 봉사회는 최근 연말을 맞아 차상위 계층, 혼자사는 노 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80세대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또 조도면 노인 위안잔치 후원금 200만원을 조도면 노인회 전달했다. 조도면 여성자원봉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의 사랑으로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져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 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 눔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도면 여성자원봉사회는 독거노인 집 청소 등 섬 지 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나주시 정수루서 제야행사 개최 시민과 함께 ‘북두드림’으로 안녕과 풍요 기원 나주시가 을미년 한해를 마 무리하고 병신년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한 제야행사를 오는 31 일 오후 10시부터 내년 1월 1 일 01시 30분까지 금성관 인근 정수루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고 21일 밝혔다. 제야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북두드림 행사는 나주시 관내 주요산악과 하천의 개수를 합 한 숫자인 34번을 두드려 나주 소재 산천의 기운을 모아 나주 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타고 대상자로는 시민이 주 인이라는 생각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각 읍·면· 동 주민대표, 혁신도시 이전기 관 대표, 각계·각층 분야별 대 표 등 34명을 선발해 타고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행사는 축하공연, 신년 사,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 수루 북타고, 참여자 화합한마 당, 행복 떡국 나누어 먹기 순 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하공연은 혁신 도시 이전기관인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지원으로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을 정수루 앞 주무대

에서 개최해 나주시와 혁신도 시 이전기관이 함께 상생한다 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은 관악 브라스밴드인 “퍼니밴 드”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붐 붐”이 출연해 제야행사 분위기 를 한껏 고조 시킬 것으로 기 대된다. 인기 가수 소찬휘 공연과 더 불어 나주 시립국악단은 제야 행사 종료 후 시민과 관광객들 이 함께하는 ‘참여자 화합 한 마당 행사’로 한해를 의미 있 게 보내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 는 멋진 행사를 꾸민다. 그외 새해를 계획하는 신년 가훈 써주기, 사랑하는 이들에 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엽서 보내기”가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 사는 나주시 시정 목표인 ‘시 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에 초점을 뒀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셔서 한해를 마무리하 고 희망차고 멋진 2016년 새해 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에는 상사화와 붉은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꽃이 지고 난 후 돋아나 겨우내 푸름을 유지하고 있는 꽃 무릇 잎과 붉게 피어난 동백이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에 전국 향우 성원

김장길 기자

만물이 겨울잠을 자는 계절임 에도 불갑산의 겨울은 푸른 생명 력이 넘치고 하얀 눈 속에 파묻혀 유난히 붉게 보이는 동백꽃이 함 께 어울려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불갑산은 가을 상 사화축제 이미지가 너무 강한 것 이 사실이다. 그러나 겨울을 비롯 하여 다른 계절에도 충분히 아름 다운 곳이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영광군에 서도 계절별 테마에 맞는 불갑산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 가겠다” 고 밝혔다.

2017년 열릴 2017 완도국 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개최 를 위해 전국의 향우들이 성 원을 약속했다. 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재경 완도향우회가 18일 모임을 열 고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 람회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얻어내 성공적으로 치 러지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 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경완도향우회는 “내년 을 전국 30만 향후 완도방문 의 해로 정해 전국의 모든 향 우가 고향 방문을 통해 박람 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 자”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박람회가 국제행 사로 승인되고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kjg@sisailbo.com

상사화의 붉은 그리움, 동백꽃으로 다시 피어나다

장수군

장수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운영한다. 군은 21일 장수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법률상 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속이나 사인간의 재산분쟁 등 민사사건 뿐 아니라 뺑 소니 교통사고, 각종 범죄 등 형사사건 분야에 대한 다양한 법 률상담이 이뤄졌다. 장수군은 지난 10월 22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전북지 방변호사회 남원지회 및 장수군·남원시·순창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 마을변호사 6명을 지정하고 분기 1회 이상 담당 읍면을 방문해 법률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수읍에 앞서 지난 18일 장계면 주민을 대 상으로 법률상담을 실시했으며 22일 번암면, 28일 산서면에서 법률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축산업 분야의 예산은 재정 여건 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 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 를 채택하고 총 173건에 대해 시 정 또는 개선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김화자 행정사무감사특 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 사의 목적이 우수사례는 지속 추 진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

해 군정의 발전과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수 감부서의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 부했다. 곽태수 군의회 의장은 “행정사 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앞서 동 료 의원들과 군민의 시선에서 생 각하고 판단할 것을 이야기했다” 며 “앞으로도 군의회가 장흥군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견제 와 협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볼거리와 추억이 깃든 재봉틀, 라디오, 장난감, 의류 등을 저렴 하게 판매하는 나눔 마켓으로 진 행됐다. 추억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줌 마 셀러들이 나눠주는 따뜻한 차 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준비 된 복고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추억마켓에 참여한 줌마 셀러 신수현씨는 “추억마켓이 중년 세 대에게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불 러일으키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 끌어내고 전당 주변공간 활성화 에도 일조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구는 트렁크 줌마 추억 나눔 마켓을 주민 화합과 전당 연 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지속 추 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12월 납기 ‘자동차세’ 부과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납기내 징수율 제고 위한 다각적 홍보활동 전개 신안군은 2015년도 제2기분 자 동차세를 16일부터 31일까지를 납부기간으로 8,064대에 대하여 996백만원(본세기준)을 부과고 지 했다. 이번 부과고지한 자동차세는 연세액 10만원이하(6월부과) 및 1월중에 연세액을 일시납부(10% 공제)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이 해당된다. 자동차세의 납부방법으로는, 방문납부로 납세자가 납세고지 서에 의하여 전국 모든 금융기관 을 방문하여 직접납부 또는 신안 군청 세무회계과에서 신용카드 로 납부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납부로할 경우에

는 지방세신고납부시스템[위택 스(www.wetax.go.kr)], 또는 인터 넷지로(www.wetax.go.kr), 은행 인 터넷뱅킹 등으로 납부, 은행 CD/ ATM기를 이용하여 현금카드, 통 장,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신안군에서는 납기내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언론매체 를 통한 납부 홍보 및 다중이용 장소와 14개 읍면에 현수막을 설 치 홍보하고 있으며 또한 읍면 행정방송과 마을앰 프방송 및 행정차를 이용하여 조 석으로 관내를 순회하며 가두방 송에 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보성군 “보성녹차 블랜딩으로 경쟁력 높인다” 관계자 초청 블랜딩티 신제품 평가회 ‘성료’ 지난 16일 보성군에서는 녹차 수도 보성의 새로운 랜드마크 ‘봇 재’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 산업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블랜 딩티와 액상차에 대한 신제품 평 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보성 녹차와 홍 차를 기본으로 한 블랜딩티와 액 상차 제품을 개발하여 서울 및 경 기지역의 차와 커피의 유통전문 가, 언론매체 등 다방면의 관계자

28명을 초청하여 새로 개발된 제 품을 시음하고 이를 분석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은 보성 차산 업의 활성화와 차소비 확대,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자 국비사업인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 로 추진하여 보성 녹차와 홍차를 이용한 블랜딩 티 20종과 액상차 3종의 제품개 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블랜딩이라는 새로운 장

담양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한파 인한 먹이 부족… 야생동물 생존 돕는다 담양군이 한파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의 생존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면 강의리에 위치한 담양 하천습지 일원에서 군 공직자와 사회단체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

르의 판로개척을 통해 보성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차 산업을 한단계 발전 시켜 나가는 계기가 됐다. 보성군은 최근 소비자들의 트 랜드가 평범한 스트레이트 티에 서 다양한 맛의 차를 즐기는 층이 많아진 점을 감안하여 차문화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신선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 각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가 실 시됐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살리기 8공 구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동절기 먹이 부족으로 인해 생태환경이 악화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옥수수, 조, 기장 등 잡곡 1800kg가 야생동물의 서식 지 및 이동로 주변에 살포됐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야생동물 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겨울철 야 생동물 밀렵·밀거래 등 불법행위 가 지능화 및 전문화 될 것을 우 려, 내년 2월말까지 밀렵 우려지 구와 건강원, 밀렵도구 제작소 등 관련업소를 대상으로 밀렵·밀거 래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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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천공항에서 쌓은 노하우 인도에 알리겠다” 안상준 부사장… “즐길 수 있는 공항 만들 것”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남 부 카르나타카주 주도 벵갈루루의 관문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는 한 국인 안상준(45·사진) 씨가 상업담 당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96년 인천국제공항공사(당시 한 국공항공사 산하 신공항건설공단) 에 입사해 19년간 근무한 안 부사장 은 올해 2월 인천공항 상업팀장을 끝으로 현재 직장으로 옮겼다고 21 일 말했다. 최고상업경영자Chief Commercial Officer)라고도 불리는 안 부사장은 공항 내 면세점, 음식점, 판매점과 광고, 주차장, 공항버스 등 비항공부 문의 수익 창출을 총괄한다.

임원으로 스카우트 된 것이긴 하 나 공기업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 리고 낯선 나라의 규모가 더 작은 공 항으로 옮긴 것이었기에 주변에서 는 다들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고 그 는 설명했다. 특별히 회사를 떠나야할 이유가 있언던 것도 아니고 1년만 더 근무 하면 근속 20년이 돼 명예퇴직을 신 청할 수도 있는 탓에 인사팀에서도 만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천공항 시작때부터 외 국의 공항운영 노하우를 배우던 입 장에 있던 그는 “나중에는 미국, 영 국 등 선진국 공항에 우리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

광주시, 불우이웃 성금 기탁 줄이어 교육비 납부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 경기 광주시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 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월남전참전자회 광주시

지회 우효진 회장은, 송년회를 통해 회원들이 마련한 성금 50만원을 조억 동 시장에게 기탁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초월읍 대쌍령

인도 남부 벵갈루루 켐페고우다 국제공항 안상준 부사장.

한 첫걸음으로 인도 측의 영입 제의 를 놓칠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인천공항은 지난 10년간 최 고 서비스, 최다 매출을 기록했기에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정도”였다 며 “새로운 곳에서 일 해보자”는 도

전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켐페고우다 공항은 최근 여객이 급증하면서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있었기에 그의 구상대로 공항을 만 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기도 했다. 올해 이용객은 작년보다 20% 증

리에 위치한 아세아환경조경 박준석 대표이사 등 3명이 조억동 광주시장 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광주라이온스클럽 고애곤 회 장도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회원들 이 마련한 장학금 300만원을 광주시 에 전달했다. 광주라이온스 클럽은 노인복지회 관 식사 봉사와 기부금품 지원 등 관 내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희망 나 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 황 속에서도 소외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준 후원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기탁 받은 성금과 장학금은 관 내 저소득층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교육비 납부에 부담을 겪고 있는 학생 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빈기독교연합회’ 쌀 기부 훈훈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완도군 선장 박복연·김용자씨 부부 ‘생명보험 의인상’ 돌고래호 생존자 3명 구조한 공로 인정받아 수상 전남 완도군의 박복연·김용자씨 부 부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수여 하는 ‘생명보험 의인상’을 수상했다 고 군은 21일 밝혔다. 완도 97흥성호 선장 박복연씨 부부 는 지난 9월 6일 추자도 근해에서 침 몰한 돌고래호 생존자 3명을 사투 끝 에 구조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7일 서

울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이들 부부에게 ‘생명보험 의인상’과 함께 시상금 3백만 원을 수여 했다. ‘생명보험 의인상’은 급박한 상황 에서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일반인을 발 굴 지원해 사회적 공의를 확산시키 기 위해 2008년 생명보험사들이 공동 으로 기금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고

양주시-육군 제1810부대 봉사단 독거노인 집수리 자원봉사 펼친다

지속적 봉사, 정서함양 긍정 경기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 된 육군 제1810부대 봉사단은 지난 18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집수 리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자치부의 연 말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양 주시 총무과, 자원봉사센터, 육군 제 1810부대 봉사단이 연계하여 총15명 의 순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제1810부대 김희복 주임원사를 주 축으로 해묵은 폐자재, 폐비닐을 제 거하고 장판을 교체하여 집 안팎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어르신 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와 안전장치가 달려있는 가스레인지를 함께 지원했다. 또한, 제 1810부대 봉사단의 군인 한 명은 집안의 화장실이 미끄러워 위험

하다며 인근가게에서 미끄럼방지 스 티커를 자비로 구입하여 타일바닥에 붙여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거주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어 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했는데 손주 같은 젊은 군인들이 앞장서 집 안과 마을이 환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1810부대는 사회복 지시설 ‘하예성 사랑의 집’에서 정기적 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5년 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서 최우수 자원봉사 군부대로 표창을 받는 등 자원봉사의 고수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복무기간중 지속적인 봉사활 동이 사병들의 정서함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적인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가해 18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된다. 이 같은 증가율은 세계 공항 여객 평균 증가율 5%를 훨씬 넘을 뿐만아니라 인도 평균 14%보다도 크다. 공항측은 최대 수용 여객수 2천만 명도 곧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2020 년 가동을 목표로 연간 3천500만명 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제2터미 널을 설계하고 있다. 그는 공항을 단순히 비행기를 타 기 위해 들러야하는 곳이 아닌 즐길 수 있는 공항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 고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제2터미널 운영을 시작할 때까지는 이곳에서 일하며 최고의 공항을 만들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한 아 덴만의 영웅 석태균 선장과 천안함 실종자를 구출하다 사망한 고 한주호 준위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박복연·김용자씨 부부는 지난 9. 23 일 완도군수로부터 ‘자랑스런 군민의 상’을 수상했고, 국민안전처로부터는 ‘참 안전인상 1호’ 수상자로 선정되기 도 했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달성군 하빈면사무소 기탁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의 하빈기독 교연합회는 지난 18일 쌀 20kg 40포 를 지역 내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 웃에 전달해 달라며 하빈면사무소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 고 있다. 윤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

평창올림픽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2일 도청 통 상상담실에서 9시40분에 열리는 명예퇴임공무원 공로패 수여식과 오후 2시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축 제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논산지원조정위원회 참석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22일 오후 2시 논산지원 3층 조정실에서 개 최되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회 참석하고 오후 5시 노 블레스 웨딩홀에서 개최되는 논 산 체육인 송년의 밤에 각각 참석한다.

2016년도 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오시덕 충남 공주시장은 22일 오후 2시 중회의실 열리는 담당관, 직 속기관에 대한 2016년도 업무계 획보고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이 연말을 맞이하여 작으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 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훈훈한 사 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하였다.

100대 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오전 9시 집현실에서 100대 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4시 집 무실에서 푸드트럭 페스티벌 평 가보고회를 주재한다.

경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2일 오후 6시30분 경산컨벤션웨딩에서 열 리는 ‘2015년 경산시사회복지행 정연구회 연말 총회’에 참석해 인 사말을 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코오롱플라스틱, 김천시 후원금 기탁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경북 김천시 시청을 방문한 코오롱 플라스틱은 연말 연시를 맞아 지난 18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기탁할 후 원금 10,000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탁금은 아동복지시 설인 사랑의 집에 기탁 될 예정이며, 또한 임직원은 매월 사랑의 집을 방문 하여 어린이들과 레크레이션 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코오롱 플라스틱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한 후원 활동과 1사 1 촌 결연으로 농산품 판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장희구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 이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2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 회’에 참석한다.

예천 교육행정협의회 참석 생관계를 다져나가면서 서로 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 해 나가 겠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경제가 어려 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사회공헌 활동 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음 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옥 안양면장 전남 장흥군 장흥 은 “오늘 행사가 어 읍 등뼈감자탕은 지 르신들에게 따뜻한 난 17일 지역 내 어 정으로 전해지기를 르신 150여명에게 바라며, 점심을 대접하고 양 함께 더불어 사는 말을 선물로 전달했 따뜻한 우리 지역을 다고 밝혔다, 만드는데 최선을 다 이날 감자탕과 여 하겠다”고 말했다 러 종류 밑반찬을 준 안양면 사촌마을 비해 푸짐한 식사를 이 고향인 김 대표 대접해 어르신들이 는 장흥읍에서 식당 매우 흡족해 했으며, 지역어르신 150명에 따뜻한 점심대접 을 운영하면서 매년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 란다”며 인사말을 전했고, 참여한 어 4회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 을 가졌다. 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초청해주 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임충모 대표는 “날씨가 점점 추워 는 관심과 애정이 고맙고 감사하다” 앞장서고 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지는데 더욱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 고 입을 모았다.

홍성 서부면 사랑의 온도 103°C 넘어 이웃사랑성금 2800여만원 모금, 사랑의 온도 쑥쑥 이 이어지면서 모금시작 20여일만에 28,267천원을 모금하여 당초 목표액 을 초과 달성했다. 면은 기관단체 및 각 세대에 성금 모 금을 알리는 서한문을 보내 적극 홍보 하였고, 많은 주민들이 성금모금에 동 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22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 해 예천군 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예산 송년의 밤 행사 참석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2일 오후 4시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예산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송년 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뜨끈한 감자탕 대접, 마음까지 훈훈

충남 홍성군 서부면은 면민들의 따 스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의 손길로 이어지며 지난 17일에 사랑 의 온도가 103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면은 지난달 27일 기초생활수급자 차모씨의 30만원 성금 기부를 시작 으로 개인 및 단체에서 나눔의 손길

동정

이호리 주민 이모씨는 ‘그동안 행사 를 하는 줄 몰랐으나, 성금모금 안내문 을 받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나왔다’ 며 성금을 수줍게 내밀었다. 한편, 한선희 면장은 따스한 온정 의 손길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 극 동참해준 면민들에게 감사한 마음 을 전한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 웃들에게 면민들의 고마운 손길이 전 해져 따스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인사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법무실장(내정) 이형구 △인사지원부장 정찬형 △정리총괄부장 손형수 △조사총괄부장 서승성 △리스크총괄부 장 조양익 △회수총괄부장 박태준 △기획조정부 장 하홍윤 △연구분석부장 한효섭 △기금관리부 장(내정) 백봉문 △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 △ 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 △복합자산회수실장 장 진용 △정보시스템실장 유대일 △재산조사부장 신형구 △비서실장 박병기 ◇ 부서장급 신규 보임 △업무역량강화TF 팀장 김홍태 △기금운용실장 지창우 △인프라강화TF 팀장 김봉환 △특별재산 조사TF 팀장 신두식 뉴스워치 ◇ 편집국 △편집국 장 김길중 △편집부국장 대우 겸 정경부장 어기선 △산업부장 전수용

부고 ▲ 김기철(전 KBS 영상제작국장)씨 별세, 김호은(블리 스미디어 대표)씨 부친상 = 21일, 서울아산병원 장 례식장 33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0102000 ▲ 권정희 씨 별세, 신용수(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씨 모친상 = 21일 오전 2시 25분,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MH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23 일 오전 8시30분, 02-2258-5940 ▲ 안남미씨 별세, 이상록(대우산업개발 사업본부 장·전무)씨 장모상 = 21일,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02-9708444 ▲ 유경숙씨 별세, 추문석(삼호 대표이사)씨 장모상 = 20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3일. 02-2258-594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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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쟁점법안 전향적’ 야당내 목소리 주목한다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야당 지도부 내에서 쟁점법안 처리에 대 한 기류 변화 가능성이 감지되는 것은 안 새정치민주연합 지 철수 의원 탈당 등 내분상황으로 국민 시 도부 일각에서 쟁점 선이 따가운 상태에서 자칫‘법안 발목잡 라는 역풍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과 무 법안 처리와 관련한 기’ 전향적 입장을 시사 관치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전망이 밝은 하는 목소리가 나오 것은 여전히 아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쟁점법안에 대한 상 는 것은 긍정적이다. 이찬형 문재인 대표는 지 임위 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협상 물꼬 난 16일 비공개 최고 를 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고, 야 대기자 이 여당도 쉽게 위원회의에서 경제활 당이 생각하는‘독소조항’ 인 경우가 많 성화법과 관련“무턱대고 반대하는 것처 양보하기 어려운‘핵심조항’ 럼 비치는 것은 무책임하다” 며‘독소조항’ 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정부·여당 제거 시 입법이 가능한지를 면밀히 검토해 의 쟁점법안 처리에 강경입장으로 일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던 야당의 대여전략에 기류변화가 생길 전병헌 최고위원도“협상을 통해 독소조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항을 해소할 수 있다면 적극 협상해야 한 연말이 불과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은 다” 고 말했다. 상태에서 선거구획정 문제와 쟁점법안 처 전 최고위원은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리 협상을 위해 여야 지도부가 지난 20일 ‘민강민유’ (민주주의 후퇴에는 강경하게 오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 앞서 정의화 국 민생정책에는 유연하게)의 하이브리드 정 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연

시론

합 문재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지난 17 일 저녁에도 만찬 회동을 하고 논의를 벌 였다. 이제 시간이 정말 없다. 선거구획정안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하 기 위해서는 획정기준이 당장 정해져야 한 다. 그래야, 내주 초에는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수 있고, 최소한의 검토 기간을 국 회가 가질 여유가 생긴다. 현역들의 책임 방기가 계속된다면 새해 1월1일부터 현행 선거구가 법적 효력을 잃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선거구획정안 직권상정 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비스산업발전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테러방지법의 합의 처 리를 위해서도 야당 지도부가 현명한 결단 을 내리길 바란다. 야당이 쟁점법안 처리에 유연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자신들이 주창하는‘혁신’ 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주류인사의 전면배치를 통한‘친문체제’ 구축보다도 국민과 민생을 먼저 챙기는 모 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시급하다.

‘보일락 말락’ 카메라와의 숨바꼭질! 이렇게 막자! 독자투고

이민로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종래에 우리가 알고 있던‘몰 래 카메라’ 라고 함은 대상자에 게 혼돈을 자아내어 속임으로써 웃음을 이끌어내는 수단으로 생 각해왔다.

라 촬영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등을 배 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기소율은 32.1%에 불 관리 가능하도록 촬영물을 투명 이용하여 불특정 다수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하는 범죄에 악용하 과해 대다수의 범죄자가 처벌받 화시킬수 있는 기술적 해결방안 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을 고민하고 동시에 사생활보호 는 이미지로 퇴색되고 말았다. 최근에는 충남 지역의 한 대형 새로운 전환의 목소리가 불을 지 법을 제정하여 사생활 보호를 본 격화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마트 화장실 내에서 만년필용 몰 펴고 있다. ‘몰래카메라 범죄’ 는 결코 누 대처방법으로 먼저‘몰래 카메 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충격 는 샤워실이나 탈의실 등 밀 군가의 성적취미가 될 수 없다. 을 주는가하면 서울의 한 지하철 라’ 카메라 뒤에 숨어 있어 직접적 역 화장실 내부 나사 안에 초소 폐된 공간에 설치돼 있을 경우 형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는 등 가 많으므로 이러한 공간에 무언 인 행동이 없다고 생각해 큰 범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치밀해지 가 반짝거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 ‘몰래카메라’ 가 설치돼있을 가 다. 그러나 피해자들 뿐만 아니 고 있다.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에 대 능성이 있어 바로 신고하고 늦은 라 다른 일반인들까지도 공공장 한 피해실태 및 처벌현황을 살펴 시간의 지하철, 버스는 가능하면 소에까지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중범죄’ 임을 명심하고 카메라 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래 잠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인터넷과 드론의 발달 촬영 죄로 강력한 처벌을 받게 촬영 범죄 건수는 2014년 6623 건으로 2010년 1134건보다 약 6 등 사회적 변화에 맞게 몰래카메 됨을 알아야 한다.

‘부산’을 생활소품에 담는 디자이너 조진옥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디자인한 상품,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요즘 부산에서 주목받는 텍스 타일 디자이너 조진옥(44·여)씨 는 이런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그는 감천문화마을, 영도다리, 보수동책방골목 등 부산의 옛 모 습을 잘 간직한 장소들을 독특한 이미지를 디자인한 천으로 만든 가방, 손수건, 동전지갑, 파우치, 스카프, 신발 등 다양한 생활소 품들을 개발해 호평받고 있다.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해운

대구에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 센터 4층에서 연‘부산을 담다’ 전시회에서는 부산항을 상징하 는 이미지로 부두를 가득 채운 컨테이너로 설정하고 이를 기하 학적으로 디자인한 제품들까지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정말로 부산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는 평가가 이어졌다. 지난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 센터에서 만난 그에게 왜 디자

인 소재로 부산이라는 도시를 선 택했냐고 묻자“부산은 역사적 인 콘텐츠가 많은 도시인데도 이 를 제대로 살린 관광기념품이 없 어서 내가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 다” 고 대답했다. 홍익대 섬유미술학과와 대학 원을 졸업하고 대우자동차 디자 인연구소 등지에 근무한 그는 고 등학교 때까지 부산 영도에서 살 았다. 지금 그가 소재로 삼는 영

도다리, 보수동책방골목, 부산항 등은 어릴 때 그가 늘 보고 생활 했던 공간들이다. “저의 부모는 6·25전쟁 때 부 산으로 피란온 실향민입니다. 북 에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부모 를 보면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인상도 그만 큼 깊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건 너갔다가 2008년 부산으로 돌아 온 그는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관 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은상을 받 은 것을 계기로 관광기념품 디자 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과 반 총장 방북 유엔총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강도 높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북 인권 결의안이 유엔을 통과한 것은 벌써 11번째지만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을 규명하고, 인권 유린과 관련한 최고 책임자를 ICC에 회부 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유엔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인 안전보 장이사회도 지난 11일 북한 인권을 다루는 공식 회의를 열고 열악한 북한 인권 문제를 성토한 바 있다. 안보리가 2년 연속 북한 인권 문제를 공식 안 건으로 채택한 것은 그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 대 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크다는 방증이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이런 요구에 대해 북의 체 제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는 상투적 비 난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인권상황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일이다. 이번 결의안에서 눈여겨볼 대목은“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한 반기문 유엔 사 무총장의 노력에 주목한다” 는 내용이다. 총회 차원에서 반 총장의 방북을 지지한 것 이다. 반 총장도 지난 16일 송년 기자회견에서 “DPRK(북한의 공식 국가명 약자) 당국과 논의 중” 이라며“양측이 서로 편리한 날짜를 가능한 한 빨리 잡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말 했다. 그의 방북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하지만 의제에 대한 사전조율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리흥식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최근 기자 들과 만나“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을 방문 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 이라면 서도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면 남북관계, 유 엔과 북한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과 남한의 대북제재를 푸는데 반 총장이 역할을 해줄 것과 함께, 유엔의 인도적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는 듯한 뉘앙스다. 하지만 제재 문제는 반 총장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키는 북한이 쥐고 있다. 유엔의 제재나 우리의 5·24 조치 등은 모두 북 한의 핵·미사일 실험이나 대남 도발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집권 4년이 지났다. 이제 그의 시대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그러나 새 북한 리더십이 선대와 달라졌다는 평가는 거의 없다. 특히 대외관계에서는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핵심은 북한 이 비핵화나 인권문제 등 국제사회의 관심사에 대해 어떻게 입장을 변화시키느냐다. 이 문제에 대한 태도 변화가 없다면 북한에 대 한 국제사회의 냉소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 변화 의 첫 걸음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다. 반 총장이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의 방북 승인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와 대화할 자 세가 돼 있음을 천명하는 것만으로도 국제사회 의 여론은 일정부분 환기될 것이다.

20대 언어재활사의 고독사가 일깨운 현실 궁핍한 생활에 쪼들리며 고시원에서 홀로 생 활해온 20대 여성이 숨진 지 보름이 지나서 시신 으로 발견됐다. 숨진 여성은 지방의 한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졸업한 뒤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후 프리랜서 청각장애아동 언어재활사로 일해 왔다고 한다. 프리랜서 언어재활사는 수입이 일정치 않아 이 여성은 곤궁한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고시원에서도 월세 43만원을 제때 내지 못해 이미 보증금 100만원을 다 떼인 상태일 지 경이었다. 경찰은 평소 몸이 약했던 고인이 질환으로 숨 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시원이라는 곳이 옆집에 사는 사람을 마주 칠 일이 거의 없는 환경이다보니 주변에는 고인 의 얼굴조차 기억하는 사람도 없었고 시신도 관 리인에 의해 발견됐다니 삭막하기 그지 없다. 숨진 여성은 언어재활사로 일해 왔다. 하지만 프리랜서 언어재활사라는 직업으로는 경제적 어려움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에 따르면 언어재활사의 숫자는 8천여명에 달하는데 절반이 월수입 200 만원 이하다. 이중에서 100만원 이하의 수입으로 버티는 재 활사는 전체의 11%에 달한다고 한다.

서울의 경우 1인 최저생활비가 월 164만원이 라는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상당수가 생존을 위 협당하는 경제상황에 놓여 있는 셈이다. 숨진 여성의 경우는 건강 문제까지 있었으니 어려움이 더 했을 것이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상의해 도움을 받을 길이 없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내놓은‘2015 빈 곤통계연보’ 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2가구 중 1가구는 빈곤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빈곤상태란 중위소득(모든 가 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만 있 는 상태를 말한다. 전체 국민의 상대빈곤율이 13.3%인 것에 비교 하면 월등하게 높은 수치다. 그만큼 1인 가구의 경제상황이 열악하고, 사회적 지원이 절실히 요 구된다는 의미다. 또 18~24세 청년의 경우는 5명 중 1명 꼴로, 25~29세는 10명 중 1명 꼴로 상대적 빈곤상태라 는 조사결과도 있다. 상대빈곤율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의 50%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78만원이 니,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노인 빈곤 문제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잘 보이 지는 않지만 빈곤 청년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이 런 현실을 외면하고 방기하는 것은 기성사회의 무책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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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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