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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119호
마지막 골든타임 덮어둔 핵심법안 노동개혁 숙제로 朴대통령 주재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 “공무원연금개혁·노사정 대타협 주성과” 정부가 올해를 ‘개혁의 골든타 임’으로 지칭하며 성과내기에 주 력해 공무원연금개혁, 노사정 대 타협 등이 성과로 자평했지만, 핵 심법안 입법지연에 따라 ‘미완의 노동개혁’을 향후 주요 보완과제 로 꼽았다. 또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해외관광객 유치 등 당초 계획한 목표를 일부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5년 핵심개혁 과제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추경호 국무조정 실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각 부처 장관들이 ▲공공·금융개혁 ▲노
동·교육개혁 ▲창조경제·경제혁 신 등 3개 섹션의 24개 개혁과제 들의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정부는 회의에서 올해 주요 성 과로 공공·금융개혁 분야에서 공 무원연금개혁과 노사정 대타협을 꼽았다. 반면, 앞으로 보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미완의 노동개 혁’이 제시됐다. 정부는 “금년이 청년 고용절벽, 비정규직 고용불안, 장시간 근로 만연, 낮은 사회안전망 등 심각한 노동시장 상황개선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하지만, 노동개 혁 관련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 법 등의 핵심 법안이 입법화되지 않아 노동개혁이 완수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무늬만 회사차’ 규제 임직원 전용 보험 가입 전제로 年 1천만원까지 비용처리 원칙 ‘무늬만 회사차’인 업무용 차량 을 없애기 위해 관련 과세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원칙적으로 연간 1천만원까지 만 비과세 비용으로 인정하고, 그 이상을 비용으로 처리하려면 주 행 일지 등을 작성해야 한다. 23일 기획재정부의 2015년 세 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보 면 임직원 전용 자동차 보험에 가 입한 경우 업무용 차량 관련 비용 이 연간 1천만원 이하이면 별도의 운행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비 용으로 인정해 준다. 비용이 1천만원이 넘더라도 주 행일지 등 운행기록을 작성한 경 우에는 입증된 업무사용 비율만
큼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에는 감 가상각비, 임차료, 유류비, 보험료, 수리비, 자동차세 등이 포함된다. 가령 업무용 차량 관련 비용이 2천만원이라고 하고 운행기록으 로 입증된 업무사용 비율이 75% 라면 1천500만원까지 비용으로 처리된다. 그러나 운행기록을 작 성하지 않으면 1천만원만 비용으 로 인정된다. 임직원 전용 자동차 보험에 가 입하지 않으면 자동차 관련 비용 전액을 인정받을 수 없다. 차량 비용 중 감가상각비는 운 행기록 작성 여부와는 무관하게 매년 800만원까지 경비로 인정된 다. 800만원이 넘는 초과분은 다 음 해로 이월돼 공제받을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연말 ‘감원 한파’ 금융권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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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 리콜명령 연간 100만대 또 ‘훌쩍’ 르노삼성차 약 40만대 연말 연휴 맞아 해외여행객들 북적
23일 성탄 연휴과 연말을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올해 신규상장 ‘풍년’ 올 한해 유가증권시 장(코스피)과 코스닥시 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 수가 총 128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벤처붐 때인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다. 상장 붐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28개로 2002년 이후 최대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2일까지 신규 상장 내년 계속… ‘대어’도 입성 한 기업은 총 121개사로, 이달 안에 상장 예정인 7개사를 합치면 연간 신규 상장사는 총 128개사에 이른다. 코스피시장에는 올들어 17개사가 상장했으나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잇츠스킨과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전체 상 장사는 총 19개사로 늘어난다. 코스닥시장에는 같은 기간 102개사가 상장했으나 ▲ 23일 한국 맥널티 ▲ 24일 휴젤, 육일씨엔에쓰, 이에스브이, 대신밸런스제2 호기업인수목적 ▲ 29일 코디엠, 에스와이패널 등 7개사가 추가 상장한다. 이들 추가 상장 예정 업체는 이미 공모주 청약까지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하는 업체 수는 128 개사로 벤처붐 때인 2002년 178개사 이후 최대 규모가 된다. 벤처붐이 꺼지고서는 한해 상장하는 업체가 100개를 넘은 해는 2010년 108개사가 유일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사진=연합뉴스
때문이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5년짜리 허 가가 되풀이되면 이러한 ‘혼란’이 계속되고 면세사업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세계 적인 면세점 경쟁 속에 한국 면세 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남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정부가 면세점 특허심사 개선 논의를 시작해 어떤 방안이 나올지 주 목된다. 기존 사업자에게 가점을 주는 등 5년마다 기존 사업자와 신규 신청자를 같은 선상에 두고 평가 하는 현행 심사 제도가 개선될 것 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도 특허 기간을 10년 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한 면 세점 제도 개선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 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 등 지난 달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재허 가 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업체들 은 여전히 탈락의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결정한 차량 대수가 연간 100만대를 또 다시 넘었다. 2013년 103만여대 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다. 국토부가 23일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2만9 천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함에 따 라 이날 기준으로 올해 리콜 차량 이 100만4706대가 됐다. 제작결함으로 리콜결정이 내려 진 차량 대수를 연간 단위로 보면 2009년 15만9천대에서 2010년 27 만대, 2011년 26만8천대, 2012년 20만6천대로 오르내리다가 2013 년 103만7천대로 껑충 뛰었다. 2013년에는 현대·기아차의 15 개 차종 66만2천대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대량 리콜 됐다. 2014년에는 리콜이 86만9천대 로 줄더니 올해 다시 100만대를 넘었다. 올해 리콜 차량 100만4천여대 가운데 국산이 75만7천대(75%), 수입이 24만7천대(25%)이다. 제작사별로 보면 르노삼성자동 차(국산)가 약 40만대로 가장 많 았다. SM3·SM5 승용차의 엔진마운 트를 고정하는 볼트에 결함이 발 견돼 39만2천여대를 리콜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명품’ 없이 문 여는 신규면세점 ‘5년짜리 특허제’ 후유증 탈락업체들 충격파 여전 서울 시내 면세점 재허가를 두 고 치열하게 전개된 ‘면세점 대전’ 은 일단 막을 내렸지만 이를 둘러 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규 면세점 허가 업체들은 개 점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 만 명품 브랜드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 재허가에 실패한 업체들은 탈 락의 충격 속에 고용 승계와 재고 정리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존 면세점 역시 업계의 지형 급변 속에서 경쟁력 저하를 걱정 하고 있다. 당장 신규 면세점 개점이 줄줄 이 예정돼 있지만 명품 브랜드 유 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면세쇼핑의 큰손인 ‘유커’(중국 관광객)를 잡으려면 최고급 브랜 드를 유치해야 하지만, 명품 업체 들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좀 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5년짜리’ 특허 제도 속 신규 면 세점들의 명품 유치전이 과열되 면서 명품들이 진정한 ‘갑’이 됐기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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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한전 전력홍보관, 나주 혁신도시 개관 한국전력은 최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 전력홍보관 을 개관했다. 전력홍보관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을 기념해 올해 2월 착공, 4 개월간의 설계와 5개월간의 시공을 거쳐 최근 준공됐다. 전체면적은 840㎡로 전시실 610㎡, 라운지 138㎡, 단체홍보실 48 ㎡, 카페라운지 44㎡ 등을 갖췄다. 전력홍보관은 ‘잠실에서의 누에고치 시대를 지나 나주에서 비단을 펼친다’는 주제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시대의 미래상을 전시한다. 또 한전의 역사, 스마트그리드를 비롯한 국내외 전력 추진사업도 살펴볼 수 있다. 홍보관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에너지밸리를 표현한 샌드아트, 국 내 최초로 전등불을 밝힌 건천궁 시등 모형, 전기흐름에 따라 전력 선 내부를 비행하는 에니메이션 영상,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미래 영상 등이다.
서경덕 교수 ‘독도학교’ 뉴욕 이어 상하이 설립 세계만방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학교’가 미국 뉴욕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들어섰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상하이의 민간 역사 교육 단체인 ‘히어로’와 함께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해외 분교 2호 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독도학교는 지난 2013년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 문을 열고 독도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해외 분교는 지난해 10월 뉴욕에 처음 개설됐다. 상하이 독도학교에서는 재외동포와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의 역사·지리·생태학적 가치 등을 소개 한다. 프랜차이즈 외식 업체인 치킨마루 후원으로 4개 국어로 제작된 ‘독도의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교재를 마련했으며, 독도 모형 만들 기 재료 등도 갖췄다. 서 교수는 “독도학교 설립을 계기로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찾아 가는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열어왔다”면서 “세계인을 대상으로 독 도 교육을 확대하고자 뉴욕에 이어 상하이에도 해외 분교를 설립하 게 됐다”고 말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加 외교관, 평양서 임현수 목사 극적 면담 성사 반기문 UN 사무총장 방북 맞춰 사면 외교 펼칠 가능성 종신 노역형 우려 표명 캐나다 정부… 北, 거센 비난 특파원 코 너 캐나다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 에서 최근 종신 노역형을 선고받 은 임현수 목사를 억류 이후 처음 으로 면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이하 VOA) 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 프랑수 아 라살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VOA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 18일(한국시간) 서울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파견된 외교관들이 임 목사를 면담했다고 했다. 면담 결과 임 목사는 체중이 다 소 줄어들긴 했지만,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북한 당국이 임 목사의 건강 상태가 괜찮다고 한 것이 아니라 캐나다 관리들이 직접 확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라살 대변인은 임 목사 에 대해 노역 종신형이 선고된 데 대해 아직도 실망스럽기 짝이 없 다고 했으며, 앞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연방 총리도 북한이 임 목 사에게 이 같은 형을 선고한 데 대 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던 바 있다. 당시 트뤼도 총리는 북한 당국 에 캐나다 영사 접근 허용을 공개 요청했으며, 이 때문인지 북한 당 국이 영사 접촉을 허용하긴 했지
만 임 목사의 향후 거취에 관해선 제한적인 내용밖에 제공할 수 없 다고 라살 대변인이 밝혔다. 실제 캐나다는 북한과 공식 외 교 채널이 없다. 이래서 주한 캐 나다 대사관 주재 외교관들이 2주 넘도록 북한에 머물며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의 협조를 받아 임 목사 석방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부 대북 전문가들은 현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 북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조만간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되고 김정 은 노동당 제1 비서와의 면담을 통해 사면 외교를 펼칠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 16일 북한 최고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임현수 목사 모습.
이 같은 추측은 과거 미국 케이 블 방송 소속 여기자 2명이 북한 에 억류돼 조선 민족 적대 죄와 국 경 무단 침입 죄 등의 혐의로 각각 12년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지 만, 클린턴 방북에 맞춰 사면됐던 점을 사례로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희망적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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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강원·충북 폐금속광산 72곳 중금속 기준 초과
미국, 에너지 효율성 높은 ‘녹색함대’ 배치 미국 해군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바이오연료 등을 사용하는 ‘대 녹색함대’(Great Green Fleet)를 내년 초에 처음 배치한다. 미 군사전문 온라인매체 밀리터리닷컴에 따르면 미 해군은 다음 달 말 핵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CVN-74) 전단을 시작으로 대녹색 함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녹색함대’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청정연료인 바이오연료를 전 투함과 전투기 등에 사용하는 개념으로 지난 2009년 레이 메이버스 해군장관이 주창했다. 미 해군은 최근 성명에서 “해군과 해병대가 더 멀리 기동하고, 더 오래 체류하고, 더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바꿈 으로써 전투역량, 작전 융통성 및 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대녹색함대의 핵심은 대체에너지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 항모타격전단”이라며, 이 전단은 통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배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는 달리 임현수 목사가 북한 최 고 재판소에서 종신 노역형 판결 을 받은 사실에 캐나다 정부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던 부분에 대해 북한 정부가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 난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단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떤 항생제도 안죽는 ‘초강력 임질균’ 발견 여성 임질·불임 같은 심각한 합병증 원인 현재 사용되는 어떠한 항생제 에도 살아남는 ‘다제내성 임질균 (임균)’이 국내에서도 발견됐다. 임균은 여성에게 임질은 물론 자 궁내막염, 난관염, 골반염 등의 질 환을 일으키고 불임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경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이혁민 가톨릭관동대의대 진단검사의학 과 교수와 공동으로 2011~2013 년 우리나라 남녀 임질환자 210 명(남 136명, 여 47명)에게서 채
취한 임균을 배양한 결과 최대 9%(19개)가 ‘다제내성 임균’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제내성 임균’이라는 말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 계열’ 약물에도 내성이 생겨 균이 죽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에 배양된 임균의 세팔로 스포린 계열 약물에 대한 내성 비 율은 세프트리악손 3%(7개), 세포 독심 8%(17개), 세픽심 9%(19개) 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특히 내성 균주 19개 중 4개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보 고된 고도 내성 균주와 유전형이 연관돼 있었다”면서 “현재 임균 치 료의 마지막 보루로 꼽히는 ‘세프 트리악손’ 약물에 대해서도 내성 을 갖는 임균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임균 감염에 의한 임질은 전 세 계적으로 가장 흔한 성병 중 하나 로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3만5천 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생식기 질환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환자 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의 절반 정도와 일부 남성 은 임질에 걸려도 감염 증상이 없 다. 남성은 소변을 볼 때 따끔한 느낌이 있는 요도염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배뇨통과 함께 고름과 같은 농액이 요도를 통해 나오기 도 한다. 여성은 자궁내막염의 형 태로 악화해 분비물에 고름이 섞 이고 배뇨통과 빈뇨, 긴박뇨 증상 이 일어난다. 임균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만큼 불특정 다수와의 성접촉을 피하고 피임기구를 사 용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환경부는 지난해 강원·충북의 폐 금속광산 140곳 중 51.4%인 72곳 의 토양이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는 토양 개량, 수 질 개선 등 오염원 제거 사업을 추 진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토양 오염 은 66곳, 토양·수질 중복오염은 6 곳에서 각각 확인됐다. 이들 지역은 관련 법령상 ‘토양 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우려 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 식물의 생육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수준을 말한다. 토양오염 물질별로 기준을 초 과한 지역은 비소 54곳, 아연 34 곳, 납 28곳, 카드뮴 16곳, 구리 12곳, 수은 3곳 등이었다. 72곳 중 37곳은 2개 이상의 오염물질이 중복해 기준을 넘은 것으로 나타 났다. 수질오염의 경우 총 6곳에서 갱 내수와 하천수가 기준치를 초과 했다. 유형 및 물질별로 보면 갱내수 의 경우 비소가 4곳, 카드뮴과 아 연이 각각 1곳에서 초과 검출됐 다. 하천수는 비소가 3곳, 납이 1 곳에서 기준치 이상 나타났다. 환경부는 충북 충주 건일광산 등 오염이 확인된 폐광산에 대해 오염량 파악을 위한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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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진료 2018년부터 사실상 무료… 주택연금 12배 늘린다 육아휴직자중 남성 비율 5→15% 확대 초등 돌봄교실 2010년 26만명으로 늘려 저출산 대책 어떻게 최근 확정된 ‘제3차 저출산·고 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은 젊은이들을 빨리 결혼시켜 아이 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취업과 집 장만을 도와주는 것 은 물론 노후 생활의 안정성도 높 여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 겠다는 의지다. ●임산부 진료비 2018년부터 사실 상 ‘무료’ 임신·출산 의료비를 낮추기 위 해 우선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난임부부에게 의료·심 리 상담을 해주는 ‘난임전문상담 센터’를 설치하고 2017년부터는 난임 시술에 드는 모든 비용을 건 강보험에서 지원한다. 제왕절개 분만시 입원비 본인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자연분 만과 비슷한 수준인 0~10%로 낮
추고 무통주사도 건강보험을 적 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임산부의 비급여 진료비 중 비 중이 큰 초음파 검사도 기본 적용 횟수를 정한 뒤 건강보험을 적용 한다. 임신·출산 관련 진료·검사 의 본인 부담을 현행 20~30% 수 준에서 5%로 낮춘다. 본인 부담 금도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해 지 급하면 사실상 임신과 출산 진료· 검사비가 무료가 되는 셈이다. 복지부는 ‘행복출산 패키지’라 고 이름을 붙인 임신·출산 의료비 경감정책을 통해 임산부의 비급 여 부담이 기존의 절반 이하로 낮 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초경을 시작한 여성에게 ‘초경여성 건강 바우처’를 나눠주고 산부인과 건 강상담을 지원하며 만 12세 이하 여아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접 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한다. ●남성 육아휴직 ‘적극’ 장려…초
등 돌봄교실 확대 한편 맞벌이 여성이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힘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 해 남성의 육아 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정책도 펴기로 했다. 동일한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 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 우 최대 통상임금의 40%·최대 100만원 지급하던 육아휴직 급여 를 100%·150만원까지 지급하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를 1개월에 서 3개월로 확대한다. 아울러 정부와 공공기관 평가 에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반영 하고 대기업·공공기관과 남성 육 아휴직을 실천하겠다는 협약식을 체결해 공공 부문과 대기업이 남 성 육아휴직 사용을 선도할 수 있 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육아휴직 자의 5% 수준인 남성의 비율을 2020년에는 15%로 끌어올리겠다 는 목표를 세웠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1~2학 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돌봄교 실’도 참가 대상을 올해 24만명에 서 2020년 26만명으로 늘린다. 초 중등교육법을 개정해 초등 돌봄 교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특 기적성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질적 내실화도 꾀하기로 했다. ●고령사회 대비, 국민연금 사각 지대 해소·주택연금 확대 고령화 대책은 국민연금과 주 택연금을 통한 노인 소득 증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여성과 저소득·비정규직 근로자 등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에 있던 이들을 국민연금대상으 로 편입해 ‘1인 1국민연금’ 체계 를 구축한다. 출산·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 력단절 여성’이 과거 보험료를 납 부한 이력이 있다면 보험료를 납 부하지 못했던 기간의 보험료를 추후 납부해 국민연금 수급 자격 (10년)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일
‘만혼’이 문제…198조 투자 출산율 1.5명 ‘목표’ 임대주택 13만5천호 공급… 두자녀 가구도 금리우대 난임치료에 3일 무급 휴가… 대학생에 육아휴학제 정부가 저출산 문제의 근본 원 인을 늦은 결혼, 즉 만혼으로 보 고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 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2016~2020)을 내놨다. 이를 위해 신혼부부 대상의 전 세·임대주택을 2020년까지 13만5
천호 추가로 공급한다. 면적이 넓은 투룸형주택 5만 3천호, 전세임대주택 2만호, 5 년·10년 임대주택 2만3천호 등 신 혼부부에 특화된 임대주택이 집 중적으로 공급된다. 모두 5800호 의 행복주택 신혼부부 특화단지 도 조성된다.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 한도를 1억원에서 1억2천 만원(수도권 기준· 비수도권은 8천만 원→9천만원)으 로 높이고 금리를 0.2%포인트 우대 하는 방안도 추진 된다. 전세자금 대출 은 현재 세자녀 이 상 다자녀 가구에 한해 0.5%포인트 금리우대가 되는 데 2017년 이후 두 자녀 가구에 대해 서도 0.2%포인트 금리우대를 적용 하는 방안도 검토 하기로 했다. 출산을 장려하 고자 난임치료를 받는 근로자에게 3일간 무급 휴가 를 부여하는 방안 도 추진된다. 난임 근로자가 연가를 소진해도 인공수정이나 체 외시술 등의 치료
를 받을 수 있도록 남녀고용평등 법을 개정해 3일간의 ‘난임휴가 제’를 2017년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주는 난임휴가 신청을 거부 하거나 근로자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고령 출산을 막으려고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 학업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학제도’ 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거나 임신·출산하는 경우에는 2년 이 상 휴학할 수 있도록 대학 학칙에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전체(원생수 기준)의 28% 수준인 국공립·공공형·직장 어린 이집의 비중은 2025년까지 45% 수준으로 확대된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청소년 한 부모’가 주거와 양육, 학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청소년 한부모 전용시설을 설립하는 방안도 마 련한다. 이들에 대한 아동양육비 지원은 현재 월 15만원에서 2019 년 월 2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상 향 조정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전일제 근로자에게 육아 등의 사 유가 생기면 일정기간 시간제로 전환해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청구권을 부 여하는 방안을 장기 과제로 검토 하기로 했다. 근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앞으로 5년 간 100곳 설치하고 여러 부처와 자치단체의 고용지원 서비스와 복지, 금융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 하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40 곳에서 2017년까지 100곳으로 늘 리기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저출산 극복 시민단체 선언식
정진엽(왼쪽 일곱째) 보건복지부장관과 손숙미(왼쪽 여섯째) 인구보건협회 회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최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저출 사진=연합뉴스 산 극복 시민단체 선언식’에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직·시간제 근로자, 특수고용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을 확대 한다. 또 소득을 파악하기 어려웠 던 영세 자영업자의 보험료 납부 도 유도할 방침이다.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 는 주택연금제도도 활성화한다. 현재는 주택 소유자가 60세 이상 일 경우 가입할 수 있지만 올해부
터는 주택을 소유한 부부 중 1명 이 60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 입할 수 있게 된다. 9억원이 넘는 집이나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 연금 대상 주택에 포함시키는 방 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 2만8천명인 주 택연금 가입자수를 2025년에는 12배 많은 33만7천명으로 늘린다
는 목표다. 아울러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의 가 입자도 올해 5천여명에서 2025년 5만명으로 10배 가량 늘릴 계획 이다. ●5년간 197조5천억원 투자… 2020년 출산율 1.5명 ‘목표’ 정부는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5
년간 총 197조5천억원을 투자하 고 이를 매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예산 편성에 우선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2조6천억원 수준의 예산 은 연평균 6.5%씩 증가해 2020년 44조5천억원으로, 11조9천억원 늘 전망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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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文-安 ‘삼고초려’… 인물영입·혁신 경쟁 점화 文, 현역 물갈이 후 신진 인사 영입이 관건… 면면이 검토 安, 진심캠프·신당창당 인사 합류… 새 인물 기준이 변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독자신당 창당 선언을 계기로 새정치민주 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인물·혁신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을 주장해온 두 사람의 결 별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 외견 상 당 혁신 방법론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데 있고, 총선을 앞두고 혁신의 이미지를 극대화 할 방법이 참신한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성정당의 대표인 문 대표와 사실상‘혈혈단신’으로 창당에
서울종합방재센터 방문한 국회 안행위
나선 안 의원은 상이한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 측은 인적 쇄신을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역의원 물갈이를 통한 인적 쇄신에 비중을 두는 인 상이다. 이런 과정은 문 대표가 전
권을 부여한 혁신위원회의‘공천 혁신안’실천을 통해 이뤄질 전망 이다. 문 대표 측은 현역의원 평가를 통해 하위 20%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고, 경선 때 신인가산점, 결 선투표 방식 등을 적용하면 현역 이 아닌 신진인사의 공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이제 신당 창당의 첫 걸음 을 뗀 안 의원은 잘라낼 현역의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최근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 둘째부터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위원, 진영 위원장, 임수경, 신의진 위원.
이수성 전총리 “중국-대만 경협 모델로 남북경협 확대해야”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중국 국과 대만도 정치적으로는 대 증대됐다면서“위탁가공교역 과 대만의‘양안경협’ 을 모델 결상태에 있지만 정경분리를 의 우선적 재개와 활성화가 필 고 주장했다. 로, 정경분리를 기본으로 하는 통해 경제교류를 확대해 왔다” 요하다” 손기웅 통일연구원 선임연구 남북경협 사업을 통해 (한반도 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민간의 관계 위원은“북이 도발하고, 도발을 의) 긴장완화를 모색해야 한다” 는 남북한을 이어주는 소중한 계획한다고 억제로만 대응하면 고 주장했다. 라며“남북이 개성공단은 (분단 고착화를 원하는) 북한의 이 전 총리는 최근 민간남북 고리” 꼬임에 빠지 경제교류협의 는 것” 이라면 회와 한반도 ‘남북경협의 과제와 전망’ 세미나 개회사서 주장 서“억제와 더 통 일 연 구 원, 금강산기업인협의회 주최로 여 물론 전방위적인 경제특구 개 불어 우리의 경제력을 창조적 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발에 힘을 모으고, 각 분야 협력 으로 활용해 북한의 변화를 끌 ‘8·25 합의 이후 남북경협의 을 통해 북한 내륙 시장으로 진 어내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 과제와 전망’주제의 세미나에 출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길 고 지적했다. 정양근 남북경협활성화추진 고 강조했다.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첫 희망한다” 이날 세미나는 남북경협의 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개성공단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차근차 근 간격을 좁혀 가야 한다” 며 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방 입주업체나 정부, 공기업은 경 협을 이끌 역량이나 정치적 중 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같이 밝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 립성이 부족하다며‘남북경협 그는“남북경협은 단순한 기 를 출범시켜 주도적 역할 업 활동이 아니라 남과 북을 잇 소 교수는 발제문에서 김정은 공사’ 고 공동의 번영을 추구할 수 있 정권의 경제정책 변화에 따라 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는 중요한 사업” 이라면서“중 북한이 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이 거의 없는 탓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데 주안점을 둘 수밖에 없다. 2012년 대선 후보 시절 자원봉 사자로 나선‘진심캠프’인사들 이나 지난해 민주당과의 합당 전 신당 추진작업을 함께 한 이들이 합류 대상 1순위로 꼽힌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성식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의원도 안 의원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새정치연합 탈당후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 정배 박주선 의원과도 연대할 뜻 을 피력했지만 일단 독자신당 추 진이 일정정도 궤도에 오른 뒤의 일로 미룬 상태다. 이 과정에서 문 대표와 안 의원 간‘인물 빼내고 지키기’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안 의원이 새정치연합 인사들 의 신당 합류도 추진하겠다는 뜻 을 피력한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 고문, 정동영 전 의원, 김한길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등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 내린다. 문 대표 입장에서는 이들이 안 의원과 손을 잡는다면 큰 타격이 불가피해 어떻게든 이탈을 최소 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野 ‘정부 복지말살 지침 거부’ 정부의 지자체 복지정책 축소에 비난 쏟아져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2 일 박근혜정부가 지방자치단 체 차원의 복지확충 노력을 말살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면 서 지자체가 정부의 지침을 거부하자는 결의까지 내놨다. 당‘박근혜정부 복지후퇴 저지 특별위원회’ 가 이날 오 전 국회에서 개최한 경기도 기초단체장·의회의원 간담 회에서는 정부의 지자체 복지 정책 축소 움직임에 대한 비 난이 쏟아졌다.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유사·중복 사회보장 사업 정비지침’ 을 마련한 데 이어 지자체가 정부 반대를 무릅쓰고 임의로 복지제도를 운영하면 교부금을 삭감하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통과 시키는 등 지자체의 복지정책 을 억압하고 있다는 게 새정 치연합의 주장이다. 이들은 간 담회 후 낸 성명에서“박근혜
정부는 지자체가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사업을 불허하고, 급기야 기존 사업마저 없애려 한다” 며“내년까지 1천496개 사업을 없애라고 강요한다. 1 조원 가량의 복지혜택이 사라 지고 645만명이 피해를 입을 위기” 라고 비판했다. 이어 △ 정부의 복지말살을 위한 유 사·중복사업 정비지침 거부 △지자체별 복지사업의 적극 적인 개발 및 시행 △시민·정 치권 연대를 통한 복지말살 기도 저지 등을 결의했다.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지자 체가 복지사업을 신설할 때 국회가 권고안을 내 중앙정부 의 개입 소지를 줄이도록 사 회보장법을 고치겠다면서“이 번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노동개혁법 등과 연 계해 심사하겠다” 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이종걸 “靑, 총선용 ‘경풍’ 공작… 국민이 바보인가” “선거 우선 인사원칙 반복… 청문회서 철저 검증”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는“청와대의 총선용‘경제심 리전’공격이 도를 넘었다” 며“과 거 독재정권이 안보불안 심리를 악용하는‘북풍’ (北風) 공작을 펼 쳤다면 박근혜정권은 경제불안 심리를 조작하는‘경풍(經風) 공 작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 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초 이노믹스’실패에 따른 제조업 침 체,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버블 등 경제위기를 야당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야당으로선 신중하게 처 리할 수밖에 없는 쟁점법안 개정 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데는 총 선 때 쟁점이 될 경기침체 원인을 야당의 비협조로 돌리려는 전략 이 숨어있다” 며“경제심리를 철 저히 선거심리로 이용하는데서
선거의 여왕의 진면목을 보여주 는 듯하다. 국민이 바보인가” 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정부여당은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 등급으로 올린 결정을 선거 용‘경풍 공작’ 에 활용하고 있지 만, 신용등급 상승이 한국의 경제 상황이 좋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 다” 며“박근혜정부 3년간 경제성 과에 대한 총체적 평가라는 최경 환 경제부총리의 자화자찬은 논 리의 비약” 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단행된 5개 부처 개각과 관련“ ‘장고 끝 악수’ 이자 산적한 국정의 어려움을 풀 기엔 턱없이 부족한 회전문·보은 인사로, 전문성이나 경륜 보다는 친박 중용과 선거 우선이라는 박 대통령 특유의 인사원칙이 반복 됐다” 며“인사청문회를 통해 후 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과 관련,“유신시절 대통령이 지명 하는 국회의원으로 의석수 3분의 1을 확보하는 그동안 공짜에 가 깝게 과반의석을 확보한 것은 정 부여당의 역사와 전통이었다” 며 “새누리당은 아직도 무상의석으 로 과반을 확보한 달콤한 추억에 집착하고 있다. 이를 버려야 한 다” 고 촉구했다. 이어“지난번 여야 2+2 회담에
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를 뺀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 그 리고 제가 직권상정은 절대 안된 다고 공감을 이룬 점이 선거법 협 상을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되길 기대한다” 며“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전적으로 새누리당 에 달렸다. 우리는 모든 걸 다 내 놨기 때문에 양보할 게 더이상 없 다” 고 주장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野 ‘투톱 균열’… ‘맹탕 인사청문회’ 우려 커져 이종걸 ‘회전문·보은 인사’ 비판… 철저한 전문성 검증 예고 지도부 불화, 전략조율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가 발 표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철저한 검 증을 예고했다. 그러나 이종걸 원내대표의 최 고위원회의 참석 거부로 지도부 공조가 어려운데다 내년 총선을
고 말했다. 또“청와대와 여당이 요구하는 선거용 경기 부양책, 대통령 치적 난항… 총선·신당으로 집중 어려워 과시용 경제정책에 얼마나 독립 앞둔 의원들의 마음이‘콩밭’ 에 사” 라고 비판한 뒤 이번 장관 후 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가 있는 상태라 벌써부터 힘 빠진 보자들의 검증 포인트를 제시했 확인하겠다. 국토교통부 장관 재 ‘맹탕’인사청문회가 될 것이라 다. 먼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 임시 보여준 성적표가 좋지 않아 는 우려도 나온다. 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보이는데도 발탁된 배경을 따져 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이미 파산선고를 받은‘초이노 보겠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회의에서 이번 개각에 대해“산 믹스(최경환 경제부총리 주도의 적한 국정의 어려움을 풀기에 턱 경제정책)’ 의 문제점을 얼마나 시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기계공 없이 부족한 회전문 인사·보은인 정할 수 있는지 중점 검증하겠다” 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역사교과 서 국정화 등 청와대의 특정 이념 편향적인 정책에 맞서 교육의 중 립성을 지킬 수 있을지 검증하겠 다” 고 밝혔다. 또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후
보자는 선거관리의 공정성을, 주 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 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 보자에 대해선 전문성을 검증하 겠다고 말했다. 장관 후보자들은 소관 상임위 에서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새 정치연합은 국회 상임위 중심으 로 청문회에 대비할 방침이다. 그 러나 당내 갈등의 여파로 이 원내 대표가 문재인 대표와 함께하는 당무를 거부하고 있어 청문회 과 정에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와 당대표나 최고위원간에 전략을 조율하거나 협력하는 데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與 ‘아동실종 신고요건 완화’ 법개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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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김윤근 경남도의장 ‘주민소환 갈등’ 해소 노력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도의회의 직접 역할은 쉽지 않지만 상황이 악화하지 않고 주민소환운동과 관련한 갈등이 해소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 의장은 홍준표 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이 벌어지는 데 대한 입장을 이렇게 표명했다. 그는“도민의 직접 선거로 선출한 도지사와 교육감을 특정 정책 에 대해 자기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는 것은 도민 화합과 경남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언 급했다. 김 의장은 올해 각종 의안심사 등 기본적인 의정활동 이외에도 행 정사무조사 활동으로 학교급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된 점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인 항공·나노융합·해양플 랜트 등 3개 국가산단 조성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도록 노력하 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윤리위원회 강화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지난 8월‘경 남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를 제정해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전· 부동산·선물·향응 등을 받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등 의원 개개인이 지켜야 할 행동규범을 만들었다” 고 소개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방치아동 확인방안 추진
예고없이 鄭의장 찾아간 상공인
최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민영방송사 KNN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부·울·경 상의 회장단은 이날 예고도 없이 정 의장을 찾아가 노동개혁법·경제활성화법의 연내 처리를 요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된 30대 남 성이 어린 딸을 2년간 감금·폭행 한 사건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현 장 당정 협의의를 열고 대책을 논 의하기로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최근 국 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천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소개 한 뒤“민생 119본부는 현장에 출 동해서 당정협의를 갖고 피해아 동도 살펴볼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시행된‘아 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을 언급 하며“처벌규정 강화만으로는 아 동학대 근절에 한계가 있다” 면서
“아동학대 신고는 친권자나 사회 복지사만 할 수 있어 신고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학교와 교육 당국이 관심을 갖고 문제를 살폈다면 11 세 소녀가 이렇게 오랜 기간 방치 되지는 않았을 것” 이라며 아동실 종 신고 요건을 완화하는 방향으 로 법개정이 논의돼야 한다고 주 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강 제자퇴로 인한 아동방치도 가능 하기 때문에 취학아동이 학교에 나오지 않거나 강제자퇴하는 경 우 학교측에서 행정당국과 협조 해 방치아동 여부를 확인하는 방 안도 강구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安 의원의 ‘개별 접촉’… 새정치연합 호남 아성 붕괴 ‘초읽기’ 임내현·권은희 등 ‘2호 탈당’ 거론 급부상 강기정 의원 제외한 전원, 지역민 의견수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현역 의 원들의 집단 탈당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안철수 의원은 탈당을 고심하 는 의원들과 개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원들은 저마다 지 역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김동철 의원의 탈당으로 광주 지역구 의원 8명 가운데 천정배· 박주선·김동철 의원 등 3명은 무 소속, 박혜자·장병완·임내현·권 은희·강기정 의원 등 5명은 새정 치민주연합에 남게 됐다. 강 의원을 뺀 4명은 탈당을 고 심하고 있다. 김 의원에 이은‘광 주 2호’탈당이 나오면 무소속이
절반을 채우게 돼 다른 의원들의 이탈도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지난 주말 안철 수 의원과 만난 뒤 탈당 결정에 힘 을 싣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안 의원을)만난 것 은 사실” 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무 슨 메시지가 오갔느냐는 질문에 는‘노코멘트’ 했다. 다른 의원도“소통을 하기는 했 다” 고 접촉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 았다. ‘2호 탈당’예상자로는 권은희 의원이 기자회견장까지 예약했다 가 취소한 뒤 임내현 의원이 급부
상하고 있다. 임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시· 구 의원, 운영위원 등 핵심 당직자 들을 긴급 소집해 의견을 수렴하 기로 했다. 임 의원은 최근 지방의원들과 차례로 만나 탈당의사를 비치고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완·박혜자 의원도 의견 수 렴에 들어갔다. 장 의원은 이날 고문단 등 중장 년층 당직자들을 만나는 등 연령 별로 의견을 듣고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며 박 의원도 이날부터 30 일까지 이어지는 의정보고회에서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동반 탈당도 점쳐 지지만 개별적인 움직임이 당분 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장대진 경북도의장 “독도도서관 건립한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내년에 영토 주권 사업으로 독도도서 관 건립에 나서겠다” 고 밝혔다. 장 의장은“가칭 독도도서관 건립을 위해 내년 도의회 예산으로 용역비 2천만원을 편성했다” 며“도와 협의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규모, 운영 방법, 장소 등을 결정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독도도서 관 건립을 위한 출발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독도도서관이 될 수도 있고 독도자료관이 될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그는 올해 마련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 도록 입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38개 조항을 개정하고 17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입법제안 서’ 를 지난 8월 발간해 중앙정부와 국회의 전달했다. 또“내년에는 총선을 앞두고 입후보자 전원에게 지방자치법 개정 찬성 여부를 물어 결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법 개정 당위 성을 알려나가겠다” 고 했다. 지방의회 의원보좌관제 도입에는“사무감사와 예산심사를 더욱 꼼꼼히 하려면 보좌관이 필요하다” 며“이를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 원회가 주도하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제안한 지방자치법 개 정안에 포함해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김기영 충남의장 ‘삶의 질 향상 조례 제정’ 역점
이 다르고 의원마다 이해관계도 다소 엇갈려 실현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은 내년에 내포신도시 균형 발전, 환황해 권 개발, 충남 균형발전 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리 증진 등을 위한 조례 제 정은 가장 역점을 둘 사안” 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산 해미 공군 20전투비행장 민항유치, 아산 전국체전 준비, 내 포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등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윤리특별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료 의원을 심사하는 게 너무 힘든 일” 이라면서도“처벌을 강화 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고 힘주어 말했다. 배심원 성격의 자문기구를 구성해 징계 수위를 정한 뒤 윤리특위 가 이를 수용하는‘이원구조’ 가 바람직하다는 제안도 했다. 지방의원 보좌관제 도입에 대해서는“충남도의원 1명이 1500억 원을 심의하지만 보좌인력은 한 명도 없다” 며“국회의원 보좌관 1 명이 국가 예산 1500억원을 심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중론” 이라고 역설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광주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의 탈당에 이어 광주·전남에서 추가 탈당 신호가 감지되는 등 야당 텃밭에서부터 균열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 고 잇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 의장의 빈자리가 눈에 띈다. 이날도 비주류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의에 불참했다.
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시너 지 효과를 고려해 동반 탈당 논의 도 있을 수 있겠지만 당원 수나 의 견 수렴 절차 등 지역구마다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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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테러리스트 입국 봉쇄 출발지 분석 불법체류자 단속도 대폭 강화… 출입국 심사 속도는 높이기로 내년부터 국내에서 범죄를 저 지를 위험성이 있는 테러리스트 등은 한국행 비행기 탑승이 금지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입국·외국인 업무 혁신 방안’ 을 행정자치부와 협업해 마련하 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3 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출발지 공항 의 탑승권 발권단계부터 승객 정 보를 미리 분석해 부적절한 입국 자를 가려냄으로써 테러리스트나 입국규제자 등이 한국행 비행기 에 오르는 것을 막는다. 정부는 현재 일본 나고야공항
등 5개국 8개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적 항공기를 대상으로 탑승자 사전확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 고 있다. 적용 공항은 확대될 예정 이다. 불법체류자 단속도 강화된다. 정부 합동단속을 늘리는 한편 광 역단속팀은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어난다. 불법체류자를 유형별로 분석해 고위험집단 정보는 비자발급 및 입국심사 시 활용하고, 불법 입국 알선·취업 브로커 수사도 강화한 다. 출입국 심사 속도도 빨라질 전 망이다.
저임금 근로자 국민연금 가입시 정부서 보험료 60% 지원해준다 국무회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 영세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 가 국민연금 및 고용보험에 새로 가입하면 보험료의 60%까지 지 원받는다.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두 루누리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두루누리 사업은 10인 미만 사 업장에서 일하는 월 140만원 미만
의 근로자 및 사업주에 대해 고용 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각각 50%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내 년부터는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에 새로 가입하는 근로자의 보험 료 지원율을 60%로 높이기로 했 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보험료 지원률은 40%로 낮아진다. 건설업은 두루누리 지원대상이
인천공항에 제2등록센터를 추 가 설치하는 등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장소를 늘린다. 사전등록 없 이도 관계기관이 보유한 지문·얼 굴 정보로 본인 인증 후 자동출입 국심사대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도 함께 추진된다. 출입국 심사관들 수를 늘리고, 사람이 몰리는 오전과 저녁 시간 대에는 전담 심사팀을 투입한다. 줄에 따라 심사 대기시간이 달 라졌던 문제점을 없애려 출입국 심사대 배치를 측면에서 정면으 로 바꾸고 한줄서기도 한다. 2010년 126만명이던 체류외국
인이 지난달 말 190만명으로 늘 어나면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출 입국관리사무소 업무도 바뀐다. 전자민원사이트 ‘하이코리아 (http://www.hikorea.go.kr)’를 이 용한 전자민원 비율을 10%에서 30%로 늘리고, 처리기간은 현행 4일에서 1∼2일로 줄인다. 전자비자센터를 새로 만들어 각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전자민원 은 일원화한다. 일 평균 48명이던 사전방문예 약자 수를 240명까지 늘려 민원 인 대기시간을 줄이고, 외국인들 이 체류지 변경 신고를 시·군·구 청뿐만 아니라 읍·면·동에서도 할 수 있게 된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法 “변희재, 김미화에 ‘친노’표현 말라” 서울남부지법 강제조정 결정… 불복 이의신청시 재판 법원이 보수논객 변희재씨와 인터넷언론사 미디어워치에게 방 송인 김미화씨에 대해 ‘친노’, ‘좌 파’ 등의 표현을 쓰지 말라는 강제 조정 결정을 내렸다. 서울남부지법 2조정센터(상임 조정위원 황승연)는 김씨가 변씨 와 미디어워치를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청구소송에서 조정을 통해 변씨가 지난해 8∼11월 김씨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쓴 트위터 14 개를 삭제하도록 결정했다고 23 일 밝혔다. 또 미디어워치에 게재된 김씨 비방 기사 4건에서 전체 혹은 일 부를 삭제하고, 조정 확정일까지 김씨의 행적에 대해 친노·좌파·종 북 또는 그 단어를 결합한 단어를
써서 보도하면 1건당 500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아울러 미디어워치에 게재된 김 씨 사진이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800만원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정은 양측이 결정문을 송달받고 2주 이내에 이의를 신청 하지 않으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 력이 생긴다. 이의가 제기되면 민 사13단독 김형철 판사 심리로 정 식 재판이 진행된다. 양측의 갈등은 2013년 3월 시 작됐다. 미디어워치는 당시 김씨를 ‘친 노좌파’, ‘종북’이라 지칭하며 김 씨의 석사논문에 표절 의혹이 있 다고 보도했고, 변씨도 같은 취지 의 주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총 공사금액 1억원 미만 사업장이 었으나, 이를 ‘10억원 미만 사업장’ 으로 확대해 더 많은 건설근로자 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육아휴직 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근로자 수가 10명 이상이 돼 두루누리 사업 지원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내년부터는 육아휴직 근로자를 고용보험 가 입자 수 산정에서 제외시켜 지원 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로 제한됐으나, 가입 활성화를 위 해 가입기간을 ‘1년 이내’로 확대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가짜 ‘환자 노릇’ 으로 억대 보험금 타낸 父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울릉도 간첩단’ 피해자 72명에 125억 배상 판결 1인당 400만∼10억원씩 ‘소멸시효 완성 주장’기각 유신정권 시절 간첩으로 몰 려 억울하게 사형당하거나 옥 살이를 한 ‘울릉도 간첩단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국가가 위 자료 125억여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은 1974 년 중앙정보부가 울릉도 등지에 거점을 두고 간첩활동을 하거나 이를 도왔다며 전국에서 47명 을 불법 구금하고 고문한 공안 조작 사건이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1부(염기 창 부장판사)는 이 사건으로 사 형당하거나 징역을 살았지만 이 후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당사자와 가족 등 72명이 국가 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 송에서 1인당 400만∼10억원씩 총 125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 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배상법에 따 라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 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정부는 소멸 시효가 끝났다고 주장했으나 “국가기관의 위법 행위 때문에 국가를 상대로 손 해배상을 청구하는 경우 재심에 서 무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사실상 손배소를 할 수 없다”며 “이럴 때 채무자인 국가가 소멸 시효 완성을 주장하는 것은 권 리남용”이라며 기각했다. 앞서 피해자 5명과 가족을 비
롯해 이미 사망한 8명의 유가족 등 72명은 작년 12월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되자 올 4월 195억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1974년 검찰은 울릉도 간첩 단 사건으로 적발된 47명 중 32 명을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중 3명은 사형됐고 나머지는 무기 징역이나 징역 1∼15년형이 선 고됐다. 이후 36년이 지나 2010년 진 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 원회는 피해자들이 당시 불법 구금돼 가혹행위를 당하며 허위 진술을 강요받았다는 결론을 내 렸다. 이후 피해자들은 이를 근 거로 재심을 신청해 잇따라 무 죄 판결을 받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그러나 성균관대는 그해 10월 이 논문을 표절로 볼 수 없다고 밝 혔다. 이를 토대로 김씨는 명예훼 손 소송을 냈고, 법원은 작년 8월 논문표절 주장을 명예훼손으로 판단해 변씨측에 1300만원을 배 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판결 이후에도 변씨와 미디어워치는 논문 표절 의혹과 판결에 대한 불만등을 계속 제기 했다. 변씨는 ‘표절을 적발했는데 성 균관대가 대충 덮고 법원은 손배 결정을 했다. 이는 학계 전체를 뒤 흔들 만한 판결’, ‘판결문을 보니 김미화 친노좌파 친노종북은 문 제없고 인신공격형 표현이 문제 된 것’, ‘앞으로도 반드시 친노좌 파 붙이겠다’는 등의 트위터를 올 렸다. 미디어워치는 ‘친노좌파 김미 화 또 선동’, ‘친노좌파 표현 자체 는 의견 표명에 해당’ 등의 표현이 제목에 들어간 기사를 실었다. 특히 미디어워치는 지난해 11 월 “법원에서 논문 표절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김씨의 사 진도 첨부했다.
다시 태어난 88고속도로 확장개통을 앞두고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뻗어있다. 사진은 전북 순창 인근 4 사진=연합뉴스 차로로 확장 완공된 고속도로의 모습.
광주 서부경찰서는 가짜로 환 자 노릇을 하며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김모(57)씨와 그의 아들(25)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부자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병원 40여곳에서 70회 가량 입·퇴 원을 반복하며 보험금 1억4천여 만원을 부당 수령했다. 김씨 부자는 교통사고, 눈길 낙 상 등으로 다쳤다며 1회당 200만 원 내외의 보험금을 입원 실비 명 목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도 2차례 보험사기 혐 의로 형사처벌을 받았던 김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경제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 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았지 만 외출이 잦았을 뿐이다”고 진술 했다. 이들을 고발한 보험사는 “김씨 부자가 병원에 지급한 치료비를 실비보험료로 충당하는 것만으로 는 경제적 이득이 없기 때문에 사 전에 병원 측과 공모했을 것”이라 고 주장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재력가 행세 여성 사기꾼, 구치소서도 사기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24일 (목)
변호사도 속아… 檢, 21억 사기 피의자·16억 자금세탁 6명 기소 사기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가 로챈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 감된 여성 수형자가 변호사와 동 료 수형자를 상대로 수억원대 사 기를 저지른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부산지방검찰청 형사1부(이현 철 부장검사)는 사기와 위조 사문 서 행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36·여)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10명을 상 대로 14억원을 가로채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김씨는 구치 소에서도 사기행각을 벌였다. 동료 수형자에게 서울 삼성동 에 있는 고급 빌라 사진과 값비싼 외제 가구, 28억원이 든 것으로 위조한 어머니 명의 통장사본을 보여주며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 한 재력가 행세를 했다. 빌라는 2개월치 임대료를 내고 빌린 것이었고 외제 가구도 계약 금만 내고 받은 것이었다. 여기에다 “아버지가 정치자금 550억원을 해외은행에 빼돌려 놨 는데 환전 등 문제가 있어서 자금 난을 겪고 있다. 돈을 빌려주면 바 로 갚겠다”고 속였다.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 월까지 동료 수형자에게 5250만 원을 뜯어냈다. 김씨의 사기행각이 얼마나 능
수능란했는지 김씨의 범죄내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변호사도 속아 넘어갔다. 김씨는 국선이었던 해당 변호 사를 사선으로 바꾸며 착수금으 로 1000만원을 주며 환심을 사기 도 했다. 이어 “내가 빨리 출소해야 나머 지 돈을 줄 수 있다”고 꾀어 사기 사건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 1억원
을 빌려달라고 변호사에게 사기 를 쳤다. 김씨의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부터 올해 2월까지 합의금 명목 1 억원 등 모두 1억5600여만원을 김씨에게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 검찰은 김씨를 추가 기소하면 서 김씨가 구속 수감되기 전 이 같 은 수법으로 사기를 벌여 5억원이
기를 걸고 돈을 꼭 갚겠다”고 하 며 사기를 쳤고, 구속되고 나서는 영치금을 펑펑 쓰며 재력가 행세 를 했다. 찰은 김씨가 사기로 받아 챙긴 돈 16억원을 세탁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범죄수 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씨의 어머니(71) 와 구치소 동료 2명 등 6명을 불 구속 기소했다.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서울
전국 가끔 구름 많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 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 은 4도에서 1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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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청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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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8/11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구조견 ‘세중’ 은퇴 임무교대식 현장서 20여명 살려
비오리의 착륙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지난 22일 겨울을 나려고 강원 강릉을 찾은 비오리(♀)가 안전한 착륙을 위해 양 날개를 활짝 펴고 사뿐히 남대천에 내려 사진=연합뉴스 앉고 있다. 한 해 마무리를 잘해야 할때다.
두살배기 입양 딸 쇠파이프로 때려 살해 母 폭행 후 청양고추 먹이고 한겨울 찬물 샤워 심장 속 혈액 거의 없어… 징역 20년 확정 두 살배기 입양 딸을 쇠파이프 로 때리고 잔인하게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엄마가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 관)는 살인 혐의 등으로 징역 20 년이 선고된 김모(47)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말 당시 14개월이었던 딸을 입양한 김씨는 딸에게 이따 금 손찌검을 했다. 그러던 지난해 10월 채권자의 빚 독촉으로 스트 레스를 받자 길이 75㎝, 두께 2.7 ㎝의 쇠파이프(옷걸이 지지대)를
넘는 돈을 더 편취한 사실을 밝혀 내 김씨의 총 사기 규모가 21억원 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다른 사람을 등친 돈으 로 하루에 1000만원을 이상을 쇼 핑에 쓰고 가사 도우미를 3명이 나 쓰는 등 호화생활을 하거나 신용카드 값을 돌려막는 데 써 남은 돈이 거의 없다고 검찰은 전했다. 자녀 셋을 둔 김씨는 구속되기 전에는 임신한 몸으로 “뱃속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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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들고 딸을 30분 동안 때렸다. 딸이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넘 어지자 일으켜 세우고 머리, 허 벅지, 종아리, 엉덩이, 팔 등 전신 을 폭행했다. 딸은 양손을 비비며 “잘못했어요”라고 수차례 말했지 만 구타는 멈추지 않았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김 씨는 부엌에서 빨간 청양 고추를 1㎝ 크기로 잘라 딸에게 강제로 먹였다. 또 화장실로 데려가 옷을 모두 벗기고는 샤워기로 약 10분 동안 머리 위에 찬물을 뿌려댔다. 딸은 그 다음 날 오후 4시 병원
사건
에서 사망했다. 키 82㎝, 몸무게 12㎏이었던 딸은 사망 당시 전체 혈액의 5분의 1 이상을 잃은 상태 였다. 심장 속에도 피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김씨는 살인 혐의와 함께 딸을 입양하는 과정에서 입양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집, 남편 사무실, 상가 계약서 등을 위변조해 입양 기관에 제출한 혐의(업무방해 등) 로 기소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 서 배심원 9명은 김씨를 모두 유죄 로 판단했다. 1심은 “딸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보호해야 함에도 오히 려 학대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 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돋보기
취직 스트레스에 탈모증까지… 20대 목숨 끊어 취직을 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20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A(24)씨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주택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어머니 B(51)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취직을 하지 못해 많이 괴로워했다는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취직에 대한 심리적 압박 때문에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창원에서 꾸준히 구직활동을 했으나 변변한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증까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면세유 거래 알선 혐의로 경찰관 2명 체포 경찰관 2명이 유류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정대정 부장검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정모 경위 와 김모 경위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이들은 2012년께 유류업자가 면세유를 빼돌려 처분하는 과정에서 거래를 알선하는 등 편의를 봐 준 대가로 업자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부산 아시아드CC 비리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 수사를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벌이고 있다.
“실력 과시하려”… 게임사 서버 공격 고교생 3명 입건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려 유명 게임사 서버를 공격해 마비시킨 간 큰 고교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7)군 등 고등 학교 1, 3학년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넷 게임을 하다 알게 된 A군 등은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 게임사 행사장 서버를 집중 공격해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지 못하게 했다. 이들은 공격이 성공하자 지난 4일 다시 공격을 예 고하고 이틀 뒤 이 회사 서버를 공격, 오후 6∼7시 1시간 동안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6일에도 또 한 차례 서버 공격을 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경찰에 검거되며 미수에 그쳤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부산소방안전본부는 23일 오 전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특수 구조단에서 ‘119 인명 구조견 임무 교대식’을 열었다. 최고 119 인명구조견인 ‘세 중’(저먼세퍼트·9살)이가 노령 으로 현장수색 구조임무에서 은 퇴하고 새 인명 구조견 ‘바람’ (저먼세퍼트·3살)이가 세중이를 대신한다. 사람 나이로 따지면 세중이는 63살, 바람이는 21살쯤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1년부터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세중 이의 활약상을 소개하고 구조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관람 했다.
임무 교대식에서는 양성 훈련 교관과 김용덕 핸들러가 세중이 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 겨 바람이에게 입혀줬다. 한국애견협회에서는 은퇴하 는 세중이에게 평생 무료사료 증정권을 전달했다. 세중이는 270여 차례 사고 현 장에 출동해 20여 명을 구조했 다. 또한 전국 인명 구조견 경 진대회에서 3차례 1위를 차지 했고 산악·재난 전 분야에서 국 제공인 1급을 취득하는 등 전국 119 인명 구조견팀의 모범으로 통했다. 세중이는 강원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에게 분양 됐다.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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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대기업 인턴 채용 내년 초 ‘봇물’ 현대차·LG·롯데 등 10개 그룹 정규직 전환·채용 우대형 선발 현대차, LG, 롯데 등 10개 그룹 의 40개 계열사가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 또는 정규 직 채용 우대형 인턴제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10개 그룹의 2016년도 동계 인턴 선발 공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LG, 롯데, GS, CJ 등 8 개 그룹은 인턴 중에 평가 우수자 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하는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선발하며, 포스코, 한화 2개 그룹은 공채 지 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등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을 뽑을 계획이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등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는다. 현대 자동차는 연구개발, 파이롯트(선 행제작공정), 플랜트운영, 플랜트 기술 등 4개 직군에서 정규직 전 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LG그룹은 LG전자, LG CNS 등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는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및 H&A사 업, VC(전장부품)사업, 생산기술 원, 한국영업 등 4개 직군에서 10 여 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 용한다. 내년 1∼2월 두 달간 인 턴십을 한 뒤 임원면접을 통해 약 50%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롯데그룹은 식품(롯데제과, 롯 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 아), 서비스(롯데정보통신), 유통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 트, 롯데면세점, 롯데슈퍼, 코리아 세븐,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건 설· 제조(롯데건설, 캐논코리아비 즈니스솔루션), 금융(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롯데멤버스) 등 5개 부문에서 400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선발한다. 내년 1∼2월 인 턴십을 거친 뒤 평가우수자로 선 정된 50~60%가 정규직으로 전환 된다. GS리테일은 점포영업 분야에
서 68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뽑는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 까지 인턴십을 한 뒤 전환면접을 통과한 60~70%가 사원 2급으로 최종 합격하게 된다. CJ그룹은 제일제당, 헬스케어, 푸드빌, 대한통운, 오쇼핑 등 5개 계열사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 을 선발한다. 평가우수자는 정규 직으로 전환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등 4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는
다. 현대백화점은 영업관리, 영업 지원, 인사·교육, 총무, 회계·재무 등 5개 분야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선발한다. 이달 말부터 내 년 2월까지 9주간 인턴십을 한 뒤 임원면접을 통과한 약 75%가 정 규직으로 전환된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주요 그룹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 제와 채용 우대형 인턴제의 경쟁 률이 일반 공채에 비해 낮은 것으 로 파악됐다”며 “취업준비생들이 인턴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취 업전략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수출·입 동시 감소 무역전선 이상기류 부산지역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 소하는 등 무역전 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부 산지역본부는 지 난 11월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 은 달 대비 4.7% 감소한 12억2300 만 달러를, 수입은 14.6% 줄어든 10 월간 수출 억7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수출은 지난 10 월 이후 2개월간 연속 감소했고, 수입도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내 림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 모두 줄어든 탓에 지난달 부산 무역수지는 1억4600 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 8월 적자 후 3개월 연속
로 증가), 원동기 (43.9%), 편직물 (23.4%), 주단강 (16.2%) 등의 수출 이 증가했다. 밸브, 철강선, 아 연도강판 등의 수 출은 줄 어 든 것 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 미(19.3%), 유럽 (5.6%) 등으로 두 달째 감소 수입 7개월째 내리막 의 수출은 증가했 지만, 아프리카 (-40.8%), 대양주(-31.4%), 아시 흑자 기록이다. 품목별로는 지역 주력 수출품 아(-17.1%), 중남미(-5.9%), 중동 목인 자동차부품과 승용차 수출 (-1.8%)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수출용 원자 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다시 증가 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주력 수출 재(-38.0%)와 내수용 원자재 품목 중 하나인 철강, 수산물 등의 (-16.6%) 수입이 모두 감소했고, 자본재(-9.7%)와 소비재(-7.3%) 수출은 크게 줄었다. 세부 품목을 보면 선박(작년 11 수입도 줄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월 100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회사 살리자” 대우조선 직원 쌈지돈 털었다 “경영위기 탈출” 80% 이상 격려금 우리사주 동참 전사혁신추진국, 세부실천 과제 내년 말까지 완료
“FTA 시대 무역규범 선도로 해외 진출 강화” 산업부·무역협회 ‘FTA 무역규범 전문가 콘퍼런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호텔에 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자유무 역협정(FTA) 무역 규범 전문가 콘 퍼런스’를 열어 원산지, 무역기술 장벽(TBT), 지식재산권, 정부조 달, 위생 및 식물위생협정(SPS) 등 주요 무역규범에 대한 대응방 향을 논의했다. 주요 정부부처와 무역협회, 코 트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및 업 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이날 콘퍼런스는 최근 한-중 국, 한-베트남 FTA 비준과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역 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전개 등 메가 FTA 진전과 관
련한 주요 무역규범의 의미를 파 악하고 이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 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다. 고려대 이재형 교수는 ‘메가 FTA 시대 주요 무역규범의 의미 와 시사점’이란 주제 발표에서 FTA 확산에 따른 원산지 및 무역 장벽 대응을 위한 전략과 시사점 을 조명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별 세션에서 는 주요 FTA별 원산지 규범협상 동향과 FTA에 따른 원산지 업계 애로 해소 방안, 유전자원·전통지 식(GRTK) 등 최근 FTA 관련 주요 이슈들이 논의됐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싱싱한 노르웨이産 수산물 들여가세요”
서울 롯데마트 서울역 점에서 최근 열린 노르웨이 수산물 특별기획전에서 니콜라이 욘센(오른쪽) 과 모델이 킹크랩과 고등어 사진=연합뉴스 등 항공직송한 노르웨이산 수산물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중국 TCL TV 롯데하이마트서 만난다 롯데하이마트가 22일부터 중 국 TCL TV를 국내에서 단독으 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TCL은 지난해 130여개국에서 1500만대 이상 판매해 세계 TV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한 중국 가전 브랜드다. 롯데하이마트는 TCL과 국
중저가 시장 타깃 국내 단독 판매… 1년 무상 AS 가능 내 총판 단독 계약을 맺고 32·40·50인치 등 LED TV 3개 모 델을 전국 440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e-himart.co.kr)에 서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29만9천원, 49만
9천원, 72만9천원으로 사양이 비슷한 국내 제조사 제품보다 20∼30% 저렴하다고 롯데하이 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화면 베젤 (테두리) 두께가 약 1.5㎝로 얇
아 화면 몰입감이 뛰어나고 음 향도 풍부하다”며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TV를 원하는 중 저가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TCL TV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을 직 접 찾아가 사후 관리해 준다. 구 매 후 1년간은 무상수리 서비스 를 받을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영 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 양을 살리고자 대우조선 직원들 이 임단협 타결 격려금으로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유 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한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2조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 증자를 하기 위한 선행 조치다. 정관상 발행 가능한 총 주식 수 가 정해져 있어 2조원 규모의 유 상증자·출자전환이 이뤄지려면 정관 개정을 통해 발행 가능한 주 식 수를 늘려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우조선 직원들 상당수가 올해 임단협 결과에 따 라 지급받기로 한 ‘경영위기 조기 극복 및 성과달성 격려금’으로 우 리사주 유상증자에 동참할 것으 로 알려졌다. 직원들에게 지급됐거나 지급될 예정인 격려금의 규모는 기본급 의 250% 수준으로 직급별로 편차 가 크지만 평균 3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는 동의 서를 낸 직원들은 사무직과 생산 직 등 전 직원의 80% 이상인 것으 로 전해졌다.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직원들은 예정대로 격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직원들이 유상증자
에 참여할 것이며 개인별로 올해 임금협상에서 타결된 격려금 중 150%를 참여하기로 했다”며 “직 원들이 유상증자 참여를 회사의 유동성 해결에 일조하게 되는 셈”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청을 받은 결과 80%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는 데 이는 회사 경영정상화에 대해 모두가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한다 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대우조선 노사는 대 립보다는 단결을 통해 위기 극복 에 힘을 모으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협력사까지 참석한 가 운데 전사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위기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머리 를 맞댔으며 이 자리에서는 3만2 천여건의 제안이 나왔다. 대우조선 전사혁신추진국은 이 들 제안 중 경영정상화를 위해 7 대 과제와 36개 세부 실천사항을 추려내 지난달 30일 노사합동 전 사 대토론회 결과 및 추진계획 보 고회를 통해 밝혔다. 당시 발표된 세부실천 과제는 내년 말까지 완 료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이를 위해 ‘노사합 동 경영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발 족했으며 각 담당 및 부서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수행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제주산 메가 키위 맛보세요” 이마트 용산점에서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제주산 메카 키위를 어린이 모델이 들어 보이고 있다. 그리스 그린키위 품종 중 하 나인 테칠리드를 제주도에서 송명규 농민이 재배해 탄생한 품종으로 기존 키위보다 크기가 사진=연합뉴스 2배 이상 크며 당도도 높다.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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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5G 이통기술격차 겨우 ‘1년6개월’ 시장 주도권 선점 위한 대책 마련 시급 “5G 생태계 조성·장비산업 육성 등 필요” 중국이 한국의 차세대 통신기 술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 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산업 연구원(KIET) 김승민 연구원은 최 근 ‘한·중 5G(5세대) 이동통신 기
술개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서 “한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1 년6개월로 좁혀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 자료를 인용, “한국과 중 국의 5G 이동통신 기술은 최고 수준인 미국에 비해 각각 84.8%, 7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비해 한국은 1.9년, 중국은 3.4년 뒤처져 있다” 며 “한국은 2012년 중국에 비해 1.9년 앞서 있었는데 2014년 1.5 년(1년 6개월)으로 격차가 줄었 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 서 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필 수적으로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을 공략해야 하고, 특히 차세대 통 신기술인 5G 기반 산업을 육성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통신 환경에 적합 한 콘텐츠,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를 만들고, 장비 산업을 육성하며, 주파수 대역을 조기 확보하는 동 시에 기술 표준을 고려한 서비스 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이동통신 관련 산업 환경과 규제를 감안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5G는 4G에 비해 용량과 속도가
1천배 증가한 통신기술이다. 전문 가들은 2016∼2017년 기술 표준 화 작업이 본격 시작돼 2018년 이 후 마무리되고 2020년께 상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회사들은 국내 통신사와 5G 핵심 기술을 공동 연구·개발 중이다. 화웨이는 LG유플러스와, ZTE·차이나모바일은 KT와, 차이 나유니콤은 SK텔레콤과 각각 협 력 관계를 체결했다.
고객 이탈 막기위해 상품권·요금할인 제공 “묵묵히 이용하는 고객에 차별 소지 있어”
증강현실 탑재 LG ‘로보킹 터보 플러스’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 이 증강현실을 탑재한 LG전자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로보킹이 스스로 이동해 청소한다. 사진=LG전자
“오늘 OOO 해지방어 성공~. 처 음 해봤는데 참 쉽네요”, “해지방 어 보통 어느 시점에서 하나요?”, “OOO 해지방어 후기입니다”…. 온라인의 한 휴대전화 관련 커 뮤니티에는 위와 같이 ‘해지방어’ 에 성공했다는 무용담과 성공 방 법을 묻는 글이 넘쳐난다. 해지방어란 사용 중인 초고속 인터넷이나 인터넷TV(IPTV)를 해 지하고 싶다고 고객센터에 문의 하면 통신사 해지방어 부서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을 지칭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해지 의사 가 없으면서도 정기적으로 통신 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초고 속인터넷이나 IPTV 등을 끊겠다 고 말한 뒤 상품권이나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운용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
러스 등 통신업계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해지방어에 성공했다 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아무런 요 구없이 오랫동안 비슷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과의 형평 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 기 때문이다. 8년 째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며 초고속인터넷, IPTV, 집전화, 휴대 전화까지 결합된 상품을 이용하 고 있는 회사원 이모(45·서울)씨 는 최근 직장 후배에게서 해지방 어에 성공해 15만원 상당의 상품 권과 월 요금 3천원 인하 혜택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 이 씨는 “이런 제도가 있는 줄 도 몰랐던 나 같은 사람은 요금 한 번 밀리지 않고 상품을 써왔는데, 누구는 벌써 몇 번씩이나 통신사 로부터 적지 않은 혜택을 봤다고 하니 바보가 된 기분”이라며 “묵 묵히 충성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더 주지는 못할망정 차별하고 있 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매년 해지방어를 하면서 상품 권과 요금할인 등을 받고 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의 한 이 용자는 이와 관련해 “나도 해지방 어를 알기 전까지는 호구처럼 그 냥 쭉 사용했다”며 “(해지)전화를 하지 않으면 먼저 혜택을 챙거주 거나 하는 건 전혀 없다”는 글을 올렸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무선통신 시장에서 번호이 동이 감소한 탓에 통신사들이 ‘집 토끼’ 지키기 차원에서 궁여지책 으로 해지방어를 하는 측면이 있 다”며 “이용자 차별로 비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통신사 로서는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TV 이용자를 빼앗기면 부가가치가 높은 휴대전화 고객까지 경쟁사 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는 아기 젖 더 주는’ 식으로 해 지방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 차별을 막기 위해 장기 고객 혜택을 늘리는 등 다양한 대책을 구상 중”이라고 덧 붙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미래부, 공공주파수 우선순위 따져 공급… 전파법 개정안 공포 수요 예측·종합적 검토 가능… 효율적 이용 증대 앞으로 재난 통신망 구축이나 해상·도로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공공용 주파수는 우선순위를 따 져 공급된다. 공공용 주파수는 사업자들이 쓰는 방송·통신용 주파수가 아니 라 재난 통신망이나 철도·해상·도 로의 안전 확보, 의료·교육·행정 등을 위한 주파수를 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처럼 공공 용 주파수의 수급 체계를 마련하
는 내용 등을 담은 개정 ‘전파법’ 을 공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공용 주파수 수 급 체계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았 다. 그러다 보니 먼저 요구되는 공공용 주파수가 우선 검토·공급 됐다. 개정 전파법은 매년 초 공공용 주파수에 대한 정부 부처와 공공 기관 등의 수요를 받아 적정성을 평가하고 공급계획을 수립하는
‘공공용 주파수 수급 체계’를 도입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 로 공공용 주파수에 대한 명확한 수요 예측과 종합적 검토가 가능 해졌다”며 “주파수를 시급한 공 공사업에 우선공급하고 주파수 용도가 유사한 공공사업은 공동 으로 사용하는 등 주파수 자원의 낭비 방지 및 효율적 이용이 증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 전파법은 또 위성망을 이 용할 수 있는 권한의 양도·임대를
허용하되 이 경우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1년 KT가 무궁화 3호 위성 을 해외 사업자한테 매각하는 과 정에서 위성망의 양도·임대에 대 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국제등록된 위성망이 삭제될 뻔 한 위기를 겪은 데 대한 대응조 치다. 위성망은 3년간 사용하지 않으 면 국제등록이 삭제된다. 미래부는 법 개정으로 임의적
말연시 이동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기지국을 증설하고 특별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미 기지국 용량을 증 설한 상태다. 타종 행사장, 해돋이 명소 등 일시적으로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도 만일 사진=SKT 의 상황에 대비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결합상품 ‘해지방어’ 안하면 호갱님? 초고속 인터넷 등 가입자 편파 대우 논란
SK텔레콤, 성탄절 연말연시 대비 특별 소통대책 수립 SK텔레콤은 연
인 위성망 이용 중단을 사전에 방 지해 우주 주파수 자원의 보호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부는 이와 관련한 시행령·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6월부터 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원자력硏, 파이로프로세싱 시설 가동 사용후 핵연료 재활용 연구시설 ‘프라이드’ 준공 사용후 핵연료의 평화적 재활 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기 술 실현을 위해 모든 공정을 공 학 규모로 모의할 수 있는 시험 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원장 김 종경)은 최근 대전 유성구 덕진 동 연구원에서 ‘파이로프로세싱 일관공정 시험시설 PRIDE 준공 식’을 개최했다. 파이로프로세싱은 고온(섭씨 500∼650도)의 용융염을 이용, 전기화학적인 방법으로 사용후 핵연료에서 우라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내는 기술을 말 한다. PRIDE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 의 기술집약적 해결 방안인 파 이로프로세싱 기술 구현을 위한
공학 규모 시험시설로, 미래부 원자력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2009년 4월 건설을 시작해 지난 해까지 공사 및 시운전을 마치 고, 올해 단위공정 성능 목표를 달성해 완공된 세계 최고 수준 의 파이로프로세싱 시험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은 “파이로프로세싱은 소듐냉 각고속로와 연계해 사용후 핵연 료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원자 력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획기적 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형 신기술”이라며 “PRIDE 구축을 통해 독창적인 파이로 원천 기 술을 개발해 세계 파이로 연구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휴대용 유해가스 측정기 개발 기초과학지원硏, 중소기업 기술이전 상용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은 여러 종류의 유해가스를 현장에서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초경량·극소형 휴대용 질량분석기 기술을 개발했다 고 23일 밝혔다. 기초지원연은 이날 대전본 원에서 이 기술을 분자진단 시스템 제작·판매 전문업체 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했다. 기술이전 계약금액은 정액 기술료 2억원, 경상기술료로 매출액의 3%이다. 연구원은 수년 내 이 기술 의 상용화가 가능해 본격 제 품판매가 이뤄지면 연간 수 백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 개발한 휴대용 질량분석
기는 크기와 무게뿐 아니라 극미량 주입밸브와 시료농축 장치를 사용, 고진공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측정을 가능 해 ‘ppb’(ppm의 1천분의 1) 수 준의 시료분석도 할 수 있다. 김현식 박사는 “이번 극소 형 휴대용 질량분석기는 드 론과 같은 초경량 무인비행 체에 탑재하면 향후 유독성 가스 방출 지역이나 환경 오 염지역에서의 인명구조 및 사고대처를 위한 데이터 원 거리 전송이 가능하고, 우주 선 탑재용 초경량 질량분석 장비의 기반기술을 제공해 우주개발 분야에서도 중요하 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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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대상 ‘토지’로 확대 국내 땅거래 최고 4427억… ㎡당 1억7천만원 ㎡당 토지 거래가 최고 1∼20위는 모두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 대상이 토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실거래가 공개시스템’홈페이지(rt.molit. go.kr)에 토지 실거래가가 공개된 다고 이날 밝혔다. 공개되는 대상은 실거래가 신 고제가 도입된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순수토지 거래 498만건이다. 또 23일 이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토지는 현재 실거래가가 공 개되는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 로 실거래가 신고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실거래가가 공개된다.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당사자는 거
낡은 저층 주택수리비
4월 1136억원에 거래된 것, 대구 는 동구 신천동 학교용지(3종일반 주거지역) 3만3325㎡가 2007년 8 월 587억원에 매매된 것이 가장 비싼 거래였다. 대전은 2013년 6월 1천121억에 거래된 서구 도안동 대지(3종일반 주거지역) 7만8963㎡, 울산은 작 년 2월 1243억원에 매매된 울주 군 온산읍 학남리 잡종지(일반공 업지역) 17만6252㎡가 거래금액 이 가장 높았다. 광주는 광산구 수완동 대지(3종 일반주거지역) 2만6951㎡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순수토지로 2009 년 8월 334억원에 거래계약을 맺 었다. 제주도는 가장 비싸게 거래된 노형동 대지(일반상업지역) 2만 3301㎡(2014년 11월·1920억 원) 를 포함해 거래금액으로 5위에 드
는 순수토지가 모두 작년 말과 올 해 상반기 거래돼‘제주도 투자열 풍’ 을 반영했다. ㎡당 거래금액은 1∼20위가 모 두 서울이었다. 작년 2월 1㎡가 1억7241만원에 거래된 서울시 중구 저동1가 대 지(중심상업지역·거래면적 11.6 ㎡)가 가장 비쌌고 다음은 2007년 4월 1㎡ 거래금액이 1억4630만 원인 같은 지역 대지(일반상업지 역·31.1㎡)였다. 3위는 서초구 서초동 대지(3 종일반주거지역·34.6㎡)로 1억 3948만원에 1㎡가 거래됐고 4위 는 용산구 한강로2가 대지(일반 상업지역·20.2㎡), 5위는 중구 회 현동1가 대지(일반상업지역·10.6 ㎡)로 1㎡당 거래금액이 1억3614 만원과 1억318만원이었다.
中 최고부자 왕젠린, 런던에 1400억원짜리 저택 매입
만 파운드에 매물로 나왔으나 매 입 희망자가 없었다. 왕 회장의 런던 부동산 진출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동산 기업인 완다는 런던 복 스홀 지역에서 7억파운드(1조 2380억원)을 들여 고급 주택들을 건설중이다. 돌출 행동을 일삼는 왕 회장의 외아들 왕쓰충(27)은 런던대 대학 원을 졸업하는 등 왕 회장은 런던 과 인연이 깊다. 왕 회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의 친누나인 치차오차오와 매 형 덩자구이 부부와 유착설이 나 돌기도 했으나 본인이 지난 10월 직접 이를 부인했다.
래 계약 체결일부터 60일 안에 시·군·구청장에게 매매가격 등 을 신고해야 한다. 순수토지 말고 토지에 건축물 을 더한 형태로 매매되는 주택· 오피스텔 등의 실거래가는 이미 공개되고 있다. 순수토지에 대해 공개되는 항 목은 매매가격과 동·리 단위의 소재지, 면적, 용도지역, 지목, 10 일 단위 계약일 등이며 다른 부동 산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번이나 거래한 사람의 인적사항 등은 공 개되지 않는다. 이날 공개 자료를 보면 현재까 지 가장 비싸게 거래된 순수토지 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의 대
지 1만7490㎡로 2009년 6월 4427 억원에 거래계약이 체결됐다. 일반상업용지인 이곳에는 현재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 가 들어서 있다. 두 번째로 거래가격이 높은 순 수토지는 인천시 연수고 송도동 의 대지(준주거용지) 9만4273.8㎡ 로 2009년 12월 4351억원에 거래 됐다. 이 땅에는 현재 한국뉴욕주 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 퍼스 등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 퍼스가 조성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는 수원 시 권선구 서둔동 대지 4만3444 ㎡가 작년 11월 3천억원에 거래 계약을 맺어 거래금액이 가장 높 았다.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대지(중 심상업지역) 9천911㎡가 2013년
서울시, 80%까지 지원 서울시의회 김미경 도시 계획관리위원장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낡은 저층 주 택의 수리비를 지원하는 내 용의‘서울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안’ 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서울시가 저층 집 수리 비용의 80% 이내 에서 융자를 해줄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수리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 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기본 계획 을 5년 마다 세우도록 했다.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저층 주택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서울시는 현재 집수리 지 원센터 시범사업을 하고 있 다. 시의회는 이 조례안이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의 제도적 근거와 방법을 명확 히 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위원장은“관심이 적었던 저층 주거지 주택 관 리를 체계화해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수명 연장으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성장둔화 속에 부동산산업이 구세주 역할 할 것” 중국 최고 부자인 왕젠린(61· 사진) 완다 그룹 회장이 최근 런던 의 최고급 주택가에 있는 호화 주 택을 8천만파운드(1400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재벌인 왕 회장은 주소 가 런던 켄싱턴 가든 15A인 빅토 리아 중기의 저택을 크라운 부동 산으로부터 거액에 매입했으며 5 천만파운드(885억원)을 들여 인 테리어를 할 계획이라고 BBC 방 송이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를 인 용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왕 회장은 이번 저택 구입으로 거액의 거래 대금과 인테리어 비 용이외에 영국의 주택 거래로는 사상 최대인 950만파운드(168억 원)의 인지세를 냈다고 BBC는 전 했다. 왕 회장이 매입한 이 저택 주위 에는 러시아의 부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구단주 아 브라모비치의 저택, 노르웨이 대 사관이 이웃해 있다. 지난 1856년 첫 판매가가 7천파
운드였던 이 저택은 1960∼1970 년대에 나이지리아 대사관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1999년 3500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잡음·의혹’ 도시정비 사업 대안 놓고 광주시 ‘고민’ 공공 관리제 도입하자니… 기금 없고 실효성 불투명 광주광역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현장 공공 관리제 도입을 놓 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관련 조례를 만들어 법적 근거 는 마련했으나 막대한 재원 마련 이 걸림돌이어서 이러지도 저러 지도 못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관 리제(公共)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을 할 때 지자체가 관리자가 돼 사업 추진을 돕는 제 도다. 정비사업의 뿌리깊은 뇌물 수수와 입찰비리 등 불투명한 자 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 해 서울시가 2010년 최초로 도입 했다. 광주시도 최근 50곳이 넘는 곳에서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 면서 이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제
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설립 과정에서의 갈등과 마찰, 시공업체 선정 과정에서 검 은 돈 거래 등 잡음과 의혹이 끊이 지 않으면서 조합과 시공업체 관 계자의 사법처리도 잇따르고 있 가 때문이다. 광주에는 32곳이 도시정비 지 구로, 24곳은 예정지구로 지정돼 있는 등 도시정비사업구역이 56 곳에 면적만 451만㎡에 달한다.
공공관리제의 긍정적 효과에도 시가 선뜻 추진을 못하는 것은 대 상 지구 1곳당 20억원 남짓 비용 이 소요된데다 전담 인력 등이 없 기 때문이다. 현재 시가 확보한 도시정비 기 금은 70억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매년 10억원 이상 안전진단 비용 등으로 고갈되고 있다. 더욱이 기 금 재원이었던 도시계획세가 최근 구세(區稅)로 전환되면서 기금을 확보할 길이 사실상 없어졌다. 특히 대규모 사유지 개발에 대 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대행하는 것이 과연 적절하느냐 하는 논란 도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래미안 베라힐즈를 향한 긴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삼성물산의 ‘래미안 베라힐 즈’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 총 1305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다. 이 중 33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사진=삼성물산
경기 남양주 진건지구, 행복주택 건설 행복주택 974세대 예정 경기도는 23일“진건지구 2 블 럭(A-2BL) 2만7천669㎡ 에 행복주택 974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을 승인했다” 면서“이 지 역은 대중교통에 접근하기 편 리한 곳” 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 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대학 생 등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33㎡, 36㎡, 41㎡, 45㎡ 등 네 가지 주택을 공급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 한 임대료로 최장 10년 동안 거 주할 수 있다. 주택 80%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
층에게 배정하며 나머지 20%는 취약·노인 계층 몫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 11월, 입주는 2019년 7월 시작한다. 앞서 정부는 도심 철도부지 나 유수지 등을 활용해 행복주 택을 공급할 방침이었으나 주 민과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히 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이 보유한 택지개발지구와 지 자체 보유 부지를 중심으로 행 복주택 공급을 추진해 왔다. 진건지구에도 당초 국민임대 주택 1천14세대를 짓기로 했으 나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공공 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을 승 인하면서 행복주택 건설로 마 무리됐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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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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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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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놓치면 후회할 ‘똑’ 소리 나는 금융상품 아시나요 소득공제 금융투자상품 어떤게 있나 연말을 앞두고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 다. 특히 대표적인 ‘세(稅)테크’ 상품인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와 재형저축은 이 달을 끝으로 판매가 종료되면서 막바지 혜택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려들 고 있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가입할 수 없게 되는 소장펀드와 재형저축 또 이맘때 쯤 되면 항상 핫하게 달아오르는 연금저축 상품과 새롭게 등장한 퇴직연금(개인형 IRP)까지. 한 눈에 특징을 비교해볼까? ● 소장펀드 소장펀드는 펀드에 투자하면서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펀드와 비교할 때 ‘5년 뒤면 찾아서 쓸수 있다는 점’에 서 강점이 있다. 연금펀드의 경우 만드 시 만55세까지 기다렸다가 연금으로 받 아야만 혜택이 있는데 소장펀드는 5년 이 지나면 찾을 수 있으니 일단 연금펀 드에게 Win위이다. 그리고 소장펀드같은 상품은 빨리 가 입해놓을수록 유리한 것이 일단 계좌를 개설해두면 매월 납입을 하지 않아도 시 간은 흘러간다는 점이다. 의무 가입 기 간이 5년이 있지만 계좌를 만들어놓고 4년만 가만히 놔뒀다가 1년만 납입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업다는 것이 소장펀드 장점이다. 보험사 저축 상품이나 보험사 연금 상 품의 경우 납입을 하지 않으면 해당 상 품이 실효가 되는 등 불이익이 있는 것 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물론 소득공 제혜택을 받으려면 입금을 계속하는 것 이 좋다. 가입 마감 기간이 다가오면서 막바지 절세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늘어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금리로 인해 전체 자산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세테크가 중요해진 것도 한몫 했다. 소득공제를 받으면 웬만한 펀드나 적 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 내에 절세상품은 반드시 넣 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소장펀드는 총 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 절세상품 이다. 연간 납입 한도인 600만원에 맞게 채워 넣으면 납입액의 40%에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즉, 납입 한도를 모두 채운 과세표준 1200만∼4600만원 구간 의 근로소득자라면 최대 39만6000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가입한 펀드 수익률에 더해 매년 6.6%의 추가 수익이 보장되는 셈이다. 소장펀드는 5년 간 600만원씩 꾸준히 납입할 경우 200만원에 가까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중도 해지하면 그간 환급받은 세금을 토해내야 한다. 소장펀드 가입 이후 급여가 5000만원 이상으로 오르더라도 소득 8000만 원까 지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 5년 이내에 해지하면 소득공제 받은 세 금을 모두 추징당한다. 재형저축 역시 연간 총 급여 5000만 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 3500만 원 이하 자영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비과세 상품으로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 재형저축 아울러 재형저축에 당장 투자할 계획 아울러 재형저축에 당장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계좌를 만들어놓 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재형저축의 한도는 1200만원 과 소장펀드의 한도 60만원을 모두 설 정해놓는다면 ISA애 할당되는 한도가 200만원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ISA를 통해 좀 더 다양한 투자를 세금 혜택과 함께 해볼 예정이라면 소장펀드와 재 형저축의 한도를 적당히 잡아드는 것 이 좋다. 재형저축에 가입하면 이자소득세 14%가 비과세된다. 분기별 300만원씩 연간 총 1200만원까지 이자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 재형저축 또한 소장펀드와
소장펀드·재형저축· ISA·신연금저축·퇴직연금 등 稅테크 상품 막바지 혜택에 투자자들 자금 몰려들어 꼼꼼히 따져보고 내게 맞는 상품 잘고르면 일석이조 마찬가지로 내년 납입분부터 1.4%의 농 어촌특별세가 비과세된다. 의무가입 기간은 7년이다. 예외적으로 총 급여 2500만 원 이하 근 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1600만 원 이하 사업자, 15~29세 고졸 중소기업 재직청 년은 3년만 충족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을 못 채우고 해지하면 이자·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년부터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두 상품의 빈 자리를 채운다. ISA는 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계좌에 넣어 관리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상품 이다. 계좌 내 상품들의 손익을 합산, 순수 익 가운데 2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 과분은 9% 분리과세 한다. 의무가입 기간은 5년, 저소득층·청년 은 3년이다. 직전연도 금융소득종합과 세 대상자가 아니라면 모든 근로자와 사 업소득자는 연 20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과 소장펀드에 미리 가입한 이들은 연간 납입한도가 ISA와 통합돼 관
리된다. 소장펀드에 연 600만원을 넣었 다면 ISA 납입한도는 1400만원까지다. ● 신연금저축계좌 많은 사람들이 흔히 ‘연금저축’이라고 부르는 세액공제 연금상품이다. 은행이 나 보험사에서도 가입하고 우리나라는 보험사에서 가입하는 비중이 압도적으 로 높다. 지난 201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신 연금저축계좌는 과거와 같이 단순한 노 후준비용 금융상품에 그치는 것이 아니 라 자산관리 측면에서 다양한 활용방법 을 제시해주는 종합적인 금융솔루션으 로 변화되고 있다. 먼저 신연금저축계좌는 다양한 상품 에 나누어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다. 2013년 이전에 가입한 연금 저축의 경우 일단 선택한 상품에 가입하 면 이전절차를 밟지 않는 이상 동일 상 품으로만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장 기간 투자해야 하는 노후준비의 성격과 는 상충되는 부분이다. 예를들어 근로소득자가 올해 총 600 만원을 납입했다면 아직까지 연말 소득 공제 혜택을 받지 않았으므로 원금 600
만원을 고스란히 인출할 수 있다. 하지만 1000만원을 인출하고자 한다 면 과거 세제혜택을 받은 400만원에 대 해서는 16.5%의 기타소득세를 내고 인 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더 정확히 말하면 비과세가 아니라 ‘과세이연’ 효과다. 펀드에 투자해 일정 기간 돈을 굴리다가 연금 수령이 개시 되면 수령액에 대해 연금 소득세를 내 야 한다. 다만 연금소득세율이 이자, 배 당세율보다 낮다. 연금소득세는 3.3%~5.5%다. 연금 수령 시기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내 는 세금도 줄어든다. 신연금저축계좌는 최초 가입절차만 한 번 거치고 나면 가입자 투자성향에 따라 자산배분 비중에 맞게 추천펀드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고 금 융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상품간 교체 매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러한 기능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계 좌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 퇴직연금 (DC형 or 개인형 IRP) 확정기여형(DC)은 사업장의 부담금 을 근로자 계좌에 적립해주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고 운용의 책임과 결과고 근로자에게 귀속되는 제도다. DC는 기업이 적립해야 하는 퇴직금 여 수준이 사전에 약속되어 있기때문에 근로자 원하면 근로자 스스로 추가 적립
도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DC는 근로자 연간 임금 총애그이 1/12 이상을 기업이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하 며, 근로자의 별도 추가적립이 가능하고 연간 1200만원 한도내에서 가능하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의 약자로 근 로자가 회사를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은퇴 시까지 보관, 운용할 수 있는 퇴직금 전용 통장이다. 단 연금수령은 55세 이상인 경우 가능 하다. IRP계좌의 적립금은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일시금 수령 시에는 퇴직소득세 및 이 자부분에 대한 기타소득세가 적용되며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받을실 경우 연금소득세가 적용된다. DC 가입자는 IRP계좌에 퇴직금과 별 도로 개인자금을 연간 1200만원까지 추 가불입할 수 있다. 단 세액공제는 개인연금과 합산해 연 간 추가불입분의 700만원까지 인정된 다. 특히 목돈이 필요할 경우 법정사유 에 한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회사에서 퇴직연금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회사에서 쌓아주는 내 퇴직금 이외에 내가 따로 년간 300만원 씩 넣으면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이 워낙 높고,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너무 낮다보 니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스스로 노후를 챙기라며 이런 혜택을 주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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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나선 파워블로거, 배짱 영업 주문교환·환불 거부·세금 탈세까지 막무가내 뚜렷한 판매 기준없어 소비자들 피해 떠안아
작고 간편하게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이마트가 홈파티 필수품목 중심으로 와인,치즈,케익 등 할인행사를 마련해 저 렴하게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사진은 피코크 홈파티.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보름여 기간은 레스토랑 예약이 하늘에 별따 기다. 간신히 빈자리를 찾았다 할지라 도 평균의 2~3배의 높은 가격을 감당 해야 한다. 이에 비싸고 사람많은 곳을 피해 간 단한 장소를 빌려 홈파티를 여는 사 람들이 늘면서 유통업계도 이에 맞춰 기획을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2월 14일까지 홈파티 관련 상품은 영업규제 및 소 비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 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킹크랩·랍스터 매출은 전 년 동기 대비 170.5%나 신장했으며, 구이용 한우 매출은 37.0% 늘었다. 와인과 세계맥주도 각각 6.2%, 20.4% 증가했고, 케이크와 치킨은 각각 3.6%, 5.2%의 신장률을 기록했 다. 홈파티 준비에 필요한 집단장용 품과 조리용품도 각각 0.5%, 3.7%
서울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 5층 남성복 매장에서 직원들이 ‘부라더소다’를 나 눠주며 ‘저도주로 즐기는 홈파티’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비싼 물가에 홈파티 확산 유통가, 각종 기획전 마련 소비침체 불구 매출 증가
늘었다. 최근 3년간 매출신장률로 비교 해도 홈파티 관련 상품 매출은 지속적 인 신장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적은 비용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려는 합 리적 소비 경향이 늘고 있다”며 “특히 연말 레스토랑 예약이 쉽지 않고 긴 시 간 대기해야 하는 반면, 최근 실속 있는 가격대의 다양한 홈파티 먹거리가 늘 어 집에서도 품격 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영향”이라고 설명 했다. 이마트도 “연말 홈파티 필수품목을
중심으로 와인 균일가 행사와 치즈, 케 익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각자 개성에 맞는 연말 홈파티를 저렴 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마련 했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전문 편 집매장인 ‘HbyH’에서는 내년 1월 25일 까지 ‘크리스마스 콜렉션’을 판매한다. 해당 기간 동안 연말 파티에 어울리 는 ‘레드’를 주제로 향초, 오르골, 트리 등 다양한 파티용품을 한데 모아 판매 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크리스 마스를 맞아 파티 준비용품부터 화장 품, 장난감 등의 선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7일까지 생활용품 브랜드 ‘H&M HOME’ 입점 기념으로 크리스마스 인 테리어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웅진음료는 연말연시를 맞아 레지던 스, 호텔 또는 집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현대백화점은 ‘HbyH’에서 ‘크리스마스 콜렉션’을 판매한다. 사진은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음료 조합법 을 공개했다. 웅진식품의 자연은 90일 토마토 주스에 라거 맥주를 1:2 비율로 넣 으면 레드아이 칵테일이 되고, 보 드카와 핫소스 몇 방울을 넣으면 블러디 메리 칵테일이 된다. 간편하게 2~3가지 음료의 조합 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것도 귀찮 다면,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의 맛 과 빛깔을 고스란히 살린 무알코 올 칵테일 제품들도 시중에서 쉽 게 구입할 수 있다. 해태음료는 무알코올 칵테일 썬키스트 블루하와이, 모히또, 샤인온더비치 등을 선보이고 있 다. 모두 과즙 베이스의 칵테일 음료로, 칵테일의 예쁜 빛깔과 과즙의 달콤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유명 블로거 제품이라 믿고 구 매했는데 받아보니 올라와있는 정보와 전혀 다른 제품이 도착했 습니다. 항의하자 몰랐다며 구매 안할거면 말라는 식이었습니다” 최씨(27)는 한 유명 블로거가 판매한 극세사 카페트를 구입했 다. 평소 자주가던 블로그라 의심 없이 구매한 것이 화근이었다. 블로그에서 공지한 제품 은 150X200cm 사이즈의 제 품. 그러나 최씨가 받은 제품은 142X192cm로 8cm이나 차이를 보였다. 이는 20장 판매시 1장분 은 남는 셈. 최씨는 블로그에 정확한 공지 를 요청했으나 해당 블로그엔 다 른 판매글이 게시됐을 뿐 사과는 묵묵부답이었다. 블로그를 자주 구경한다는 박 씨(30)도 “자주 들려 구경하던 블 로거가 어느 날부터 제품을 판매 하기 시작하더니 판매에만 혈안 을 올려 발길을 끊는 경우도 많았 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기존의 파워블로거가 유명세와 방문자 수를 업고 직접 판매에 나서 문제 가 발생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파워블로거는 네이버를 업고 급속도로 성장했다. 파워블로거의 기준은 방문자 수다. 하루 평균 적게는 1000명에 서 많게는 4만명까지 달하는 파워
블로거가 좋은 홍보 수단이라고 판단한 마케팅 업계에서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파워블로거의 몸값이 치솟자 단순 홍보하고 일정 수익을 받는 것에서 일명 팔이 블로거라고 불 리는 직접 사업을 하는 파워블로 거 들이 나타났다. 그러나 파워블로거들이 파는 물건을 구입할 시 소비자의 권리 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 가 늘고 있다. 대다수 파워블로거들이 대놓고 단순 변심시 교환환불이 불가함 을 기재하거나 아예 카드가와 현 금가를 별도로 공시해 두기도 한 다.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판매하 는 곳도 있다. 물건의 환불과 교환 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피해 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으로 떠 안게 되는 것도 문제다. 또한 세금 탈세부분에서도 자 유로울 수 없다. 대다수 파워블로 거가 개인계좌로 입금을 받고 있 는 데다가 현금영수증 지급도 거 부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불법 운영을 하는 블 로그는 여신금융협회 사이트에서 간단히 신고 가능하다”며 “정당 하게 사업권을 취득한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 조언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아모레퍼시픽, 국가 브랜드대상까지 받았지만… 싸늘한 ‘시선’ 국정화장품·택시기사 폭행 등 각종 논란 해명에도 거센 비난 뿔난 누리꾼들 ‘불매운동’ 확산 연말 나눠먹기식 수상 선정 의혹
최근 국정화장품 등으로 뭇매를 맞은 아 모레퍼시픽이 ‘2015 국가 브랜드 컨퍼런 스’에서 국가 브랜드대상 기업부문 대상 을 수상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아모레퍼시픽에 터진 굵 직굵직한 뉴스만 봐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7월엔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 에 뛰드, 이니스프리 등이 눈속임 영업을 하 다 적발되기도 했다.
공정위에서 적발된 9개 사중 1/3이 아모 레퍼시픽 계열사였다. 면접에선 국정교과 서 찬반 사상을 물어 큰 공분을 샀다. 해당 질문을 받은 응시자가 관련 사항을 SNS에 올리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악재는 계속됐다. 방문 판매원 빼내기 ‘갑질’로 법정에 섰고, 최근엔 홍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내커플을 해고가 아 닌 징계처리해 또 논란을 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지 난 17일 ‘2015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국가브랜드대상 기업부문을 수상했다.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누리꾼은 “연 말이면 나눠먹기 식으로 수상을 하는데 상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이미지 포장 에만 연연하지말고 내실을 다지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홈플러스 “뉴질랜드산 체리 맛보세요” 23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뉴질랜드산 체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한국-뉴질랜드 FTA 발효로 관세가 즉시 철 폐된 뉴질랜드산 체리(300g/팩)를 오는 31일까지 6천980원에 선보인다. 사진=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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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컬처/엔터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제작발표회·인터뷰 ‘오빠생각’
모든 것을 잃은 그 순간… 작은 노래의 기적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희망을 얘기한다. 최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 를 공개한 것.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 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 미생과 영화 ‘변호인’와 드라마 ‘미생’에서 호연을 선보여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임시완의 차기작으로 연일 화제를 이끈 영화 ‘오빠생각’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를 메우고 열띤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이 에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한다.
● 총 대신 지휘봉을 든 군인 ‘한상렬’ 임시완
군인 역할인데 결정이 어렵지 않았나? “대본을 보고나서 처음 느꼈던 순수함이 잔상에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이 영화는 꼭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어렵지않 았다” 이번 작품 선택 이유? “시나리오가 좋았다. 그리고 대본을 보고나서 현실에 치여 순수 함을 잃고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 속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깨끗함을 느낄수 있어서 선택했다” 이한 감독은? “하늘에서 내려준 천사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분을 뵌적이 없 다. 같이 작품해서 큰 영광이다. (웃음)”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술을 못 먹은 것…. 군인이 술배가 나오면 웃기기 때문에… 시 선을 뺐기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희준과 액션신은? “별다른 리허설 없이 맞는 신을 찍었다. 발로 차이는 순간 이 희 준의 발이 훅들어왔다… 저는 그게 좋았다. 진짜로 자극을 줘서 딱히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희준이 미안하다는 말을 엄청 많이 했다” 이번 작품 관전 포인트? “아이들이 노래에 대해서 열정이 대단했다. 서로 장난치다가도 노래를 부르면 눈빛부터 달라졌다. 그들의 실제 성장과정을 그 린 작품이라는 점이 포인트다” 고아성은? “배우들이 대부분 남자였다 감독도 남자였다. 남자들 속에 섞여 서 무던하게 잘해준 것 같다. 저는 특별히 잘해주지 못했다. 그 래서 (저 대신)아이들과 많이 잘 놀았나…(웃음)” 부담감은 없었는지? “어떤 역에도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희준 고아 성이 많이 이끌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희준) “임시완은 배려로 사람들을 끄는 힘이 있다” 마지막으로 “굉장히 순수한 감독의 작품이다. 그래서 순수할 수밖에 없다. 잊고 지냈던 혹은 가지고 가고 싶은 동심을 이 영화를 보면서 끄 집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고아성 임시완, 이희준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은? “든든한 두 오빠와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행복했다. 영 화 제목인 ‘오빠 생각’에서 ‘오빠’는 임시완과 이희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 남매가 나오는데, 그 여동생이 자신의 오빠 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오빠 생각’이라고 하면 대부분 멜로를 생각하시는데, 유명한 노래의 제목을 따온 것이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감독 때문이라는데? “‘오빠 생각’을 선택한 이유는 전적으로 이한 감독님 때문이었 다. 처음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오빠 생각’은 어린이 합창단이란 소재와 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 그런 소재들보다도 ‘우아한 거짓말’에서 감 독님과 함께 작업했을 때의 좋은 기억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촬영 현장에서 아역 후배들과 함께 한 소감은? “합창단 아이들이 30명 정도 된다. 그 아이들의 선생님 역할을 맡으면서 제가 아역일 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 그리고 촬영을 진 행할수록 아이들이 동료 같고 친구처럼 느껴졌다. 그런 느낌으 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그 모습을 감독님이 몰래 찍 기도 하셨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준 기운이 참 좋았다. 많은 친 구들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아이들이 합창할 때 저는 무대 옆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그 모 습을 지켜봤는데,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마치 실제 그 자리에 이 아이들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울컥했다. 합창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했다” ‘오빠 생각’을 작업하면서 느낀 점은? “이 영화를 통해 제 생각이 바뀌었다. 감독님께서 이 영화를 보 고 한 사람이라도 착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굉장히 와 닿았다. 그간 작품을 하면서 관객들에게 보이는 저를 신경 쓰는 이기적인 마음을 품었는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는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마음의 울림을 느꼈으면 좋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오빠 생각’ 촬영장에 가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는데, 그 이 유는? “촬영장에 가면 기본 4일을 합숙했다. 보통 그런 합숙을 할 때 재미있지 않나. 그때 합숙 촬영을 하면서 밤에 아이들과 만나 놀기도 하고, 배우들이나 감독님과 술을 마시기도 했 다. 저에게는 그 시간들이 지루하지 않았고 항상 기대 됐다” ●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남자 ‘갈고리’ 이희준 이한 감독은? “이한 감독처럼 따뜻한 사람을 본적이 없다. 쫑 파티를 하면 보통 감독은 먼저 앉아 있는다. 그런 데 이한 감독은 추운겨울 날씨에도 밖에 나와 있 었다. 아이들이 다 올 때까지 기다린 거였다. 그 모
습을 보고 이한 감독이랑 계속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신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계속 때리기만 해서 많이 미안했다. 사과해도 끝이 없다… 너무 많이 때려서 어쩔때는 너무 위험하니 대역이 맞을 때도 있었는데… 병원도 가시고 너무 미안했다” 감동적인 장면? “이레와 동구 남매가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것들이 다 감동이다. 스포일러라 얘기할 수는 없고… 그둘이 너무 예쁘다. 굉장히 잘 했다. 특히 이레는 묘했다. 같이 연기할 때 제가 계획한 것을 다 잊고 그 아이에게 반응했다” 현장은 어땠는지? “‘오빠생각’ 현장 가는 길이 매번 즐거웠다. 감독도 너무 존중해 주셨고, 같이하는 배우들도 배려가 뛰어났다. 지금까지 한 작업 중에 가장 따뜻한 작업이었다” ● 이한 감독 ‘오빠 생각’은 어떤 작품?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생긴 고아들이 10만 명이 넘었다. 어린 이 합창단, 악기를 다루는 단체 등이 여러 개 있었다. 이 영화는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했고,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이 야기다” 실화에 끌린 이유가 있나? “가장 먼저 끌렸던 것은 합창단을 만든 분들의 마음이었다. 아이 들을 가엽게 여긴 사람들의 마음이다. 그 마음이 저를 움직였던 것 같다” 군인 역으로 임시완을 떠올린 이유는? “임시완의 눈빛이 참 좋았다. 그런 눈빛은 연습이나 연구로 나오 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살아온 태도나 겪었던 것들이 눈을 통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임시완의 무표정한 얼굴 안의 눈을 보고 ‘한 상렬’을 떠올렸다. 그런 점에서 관객들이 영화 속 임시 완의 눈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중 제일 좋았던 것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한상렬’ 소위의 눈빛이었다” 임시완이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다. 촬영 과정 어땠나? “아이돌 멤버니까 음악적인 감각이 있겠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피아노를 칠 줄 모른다고 해서 당황했다. 그래서 제가 임시완에 게 연주해야 하는 곡의 앞부분만 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실 제로 촬영을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임시완이 전곡을 다 연주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클로즈업 된 부분은 피아노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손인데, 나머지는 전부 임시완이 한 것이다” 합창 경험이 없는 30명의 친구들 오디션 과정은 어땠나? “노래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는 연기라고 생각했다. 연기가 되는 아이들 중 노래를 아주 못 부르지 않은 친구들을 캐스팅했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극중에서 이뤄지는 오디션에서 남자 아역인 ‘동구’란 아이가 고 향의 봄을 부르는데, 그때 노래와 함께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떠 올린다. 죽은 부모를 떠올리는 아이를 고아성이 안아주는데, 저 는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울컥하는 감동을 받았다” 다른 영화와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사적인 자리에서 ‘다른 영화와의 차별성은 무엇이냐’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저는 ‘이 영화는 진짜다. 아이들이 함께 모여 처음부터 끝까지 실제로 녹음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다 른 영화와 차별성이 있는 것 같다. 실제 부를 때와 립싱크 할 때 관 객들에게 보이는 것들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보통의 전 쟁 영화처럼 전쟁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 성장을 한다는 것을 다뤘다” 끝 인사 “모두의 진심을 담은 영화다. 그 진심이 관객 분들에게 전해졌으 면 좋겠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정진운 ‘힐링남’ 매력으로 한예슬 유혹한다 JTBC ‘마담 앙트완’ 가슴 설레게 하는 촬영 현장 대공개 배우 정진운(사진)이 여심 저격 에 나선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 트완’이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 는 정진운의 촬영 현장을 사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남성 미가 물씬 풍기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채 촬영 에 열중인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 해 특유의 해맑은 눈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 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 는 정진운의 모습에서 그가 만들 어낼 최승찬 역에 기대감을 높이 고 있다.
정진운은 극중 심리학자 최수 현(성준 분)의 동생 최승찬 역으 로 분해 야구 선수 출신으로 늘 건 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
바비 “가상 채팅으로 외로움 달래” 바비(사진)의 고백이 화제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 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꿀잼 토 크쇼 KBS 2TV ‘해피투게더3’ (이하 ‘해투’)에서 외로움에 사 무친 바비가 가상 채팅을 했던 굴욕담을 전한 것. 크리스마스 이브 날 쓸쓸히 TV 앞을 지킬 솔로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로 꾸며 진 ‘해투3’에서는 ‘매력만점 솔 로남녀’ 김도균, 황재근, 산다 라박, 경수진, 비아이, 바비가
MC 조세호 집에서 왁자지껄한 파티를 벌이며 폭풍 웃음을 선 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자가 뽑은 최악의 크리스마스 스토리 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바비는 “너무 외로 워서 매일 밤 컴퓨터와 가상 채 팅을 했다”며 웃기고도 슬픈 사 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비는 “주로 무슨 대화를 하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먹었다고 대답해준다. 그런데 (컴퓨터 쪽에서) 질문은 안 온다”고 해 맑은 표정으로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 은 거침없는 솔로토크로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포복절도시켰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는 긍정의 아이콘을 연기한다. 최승찬은 부드러운 미소 뒤 냉 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기고 있 는 형과는 달리, 솔직하고 낙천적
인 정반대 매력을 가진 인물로, 사 람을 대하는데 스스럼없고 따뜻 한 마음을 가진 그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 쾌 발랄한 매력의 ‘힐링남’이다. 또한 극중 정진운은 성준과는 한예슬을 사이에 두고 극과극 매 력을 펼치며 쫄깃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진운은 최승찬 캐 릭터 그 자체다. 닮은 구석이 많 다”며 “워낙 성실한 자세를 갖춘 배우라 현장에서도 기대하는 바 가 높다. 올 겨울 여성 시청자들 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힐링 남의 탄생을 지켜 봐달라”고 전 했다. 한편, 정진운은 그간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등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신뢰도를 묵묵 히 쌓아 왔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실제 모습과 꼭 닮 은 캐릭터 최승찬을 만난 그가 배우로서 또 한번 성공적인 필모 그래피를 남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포문을 여는 가슴 설레 는 심리 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 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 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 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 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다. ‘마담 앙트완’은 내년 1월 22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간미연-다니엘 심상치 않은 분위기?
TV하이라이트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저녁 7시 30분)
그리운 한끼
오랜 세월 동안 불암산에 기대 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1960년대 말, 판자촌들이 철거 되면서 서울 곳곳에 산등성이마 다 철거민들의 이주마을이 생겨 났다고 한다. 살기 위해 오르던 골목길은 이 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가 됐
고, 북새통을 이루던 마을 우물 도 추억이 됐다. 추억 속에 사는 104마을 사람 들의 저녁상에는 과거 든든한 식 량이었던 불암산 도토리묵이 오 른다. 열심히 살았기에 웃을 수 있는 104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KBS 2TV ‘여유만만’ (아침 9시 45분)
‘무림학교’ 교사들의 썸 배우 간미연과 다니엘이 심상 치 않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 학교’에서 스포츠와 댄스를 가르 치는 섹시카리스마 여교수 유디 역의 간미연과 예절과 토론을 가 르치는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 만의 알콩달콩 산책길 데이트가 포착된 것. 사진 속 두 사람은 단순한 직장 동료가 아닌 달달한 썸의 기운이 풍기며 서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 고 미소를 띄고 있다. 겉모습부터 영락없는 썸남 썸 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들은 각각 남심과 여심을 저격하는 완 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극중 겉모습은 한없이 도 도하지만, 실은 누구보다 학생들 과 격의 없이 지내는 유디와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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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친구
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무릅 쓰는 헌신적인 다니엘의 캐릭터 를 맡은 두 사람의 관계는 카메라 가 꺼져도 계속됐다는 훈훈한 후 문이다. 제작진은 “무림학교에는 유디 와 다니엘뿐만 아니라, 학생들 못 지않게 개성 강한 교수들이 대거 등장한다. 각자 학생을 대하는 태 도도 다르고, 품고 있는 사연도 각 양각색인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어떤 인생 교육을 전할지, 색다른 사제간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사회에 나아 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 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 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 액션드라마로, 내년 1월 11일 첫 방송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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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11:00 KBS네트워크특선 필통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 12:45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엄마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엄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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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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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최고의 연인 (재) 2:30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 스페셜 3:00 MBC 뉴스 (수화) 4:25 아름다운 당신 (재)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달콤살벌 패밀리 11:10 위대한 유산 0:30 MBC 뉴스 24 (수화) 0:55 우리 결혼했어요 스페셜
2:00 열린TV 시청자 세상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바이클론즈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 리멤버-아들의 전쟁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재)
1:05 역사채널e 2:00 초등 2·4·6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훈훈한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 가왔다. 이처럼 조선 시대에도 사랑 과 나눔을 베푼 가슴 따뜻한 이 야기가 있다. 5천 년 넘는 우리 역사 속에 서 생활 밀착형 아이템만을 쏙
쏙 뽑아,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 혜와 슬기를 가르쳐주는 ‘여유 만만’ 목요역사토크에서 굶주 린 백성의 친구, 그들의 온정 넘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또한 이날 머리에 솥을 쓰고 이지함으로 변신한 MC조영구 의 모습도 함께 공개된다.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시민의 안전을 지켜라”
중앙경찰학교 285기 실습생 인 성내지구대 4팀의 김형섭 순 경은 졸업을 앞두고 실습을 한 지 아직 10주 째 밖에 안됐다. 신임경찰, 김 순경에게도 강 력범죄 사건이 떨어졌다. 게임을 하는 척 카운터를 주시 하다가 카운터에 아무도 없는 순
간을 노린 PC방 절도 사건부터 게임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이어진 사건까지, 범인들은 김 순경과 비슷한 나이의 또래이다.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김 순경과 달리 범죄자의 길로 들어 선 남자들을 보며 김 순경은 안 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EBS ‘다문화 고부열전’ (저녁 10시 4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말의 마법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비정상회담 (재) 10:30 마리와 나 (재) 11:45 냉장고를 부탁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아궁이 (재) 12:40 휴먼다큐 사노라면
6:30 응답하라 1994 7회 (재) 8:10 응답하라 1994 8회 ( (재) 9:50 내 방의 품격 (재) 11:10 집밥 백선생 (재) 12:30 응답하라 1988 13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엄마의 봄날 (재) 7:35 연예가 X파일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황교진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1:00 엄마가 뭐길래
1:0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7:55 JTBC 뉴스룸 9:30 헌집 줄게, 새집 다오 10:50 썰전 0:2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1:55 타인의 취향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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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응답하라 1988 14회 (재) 4:20 SNL 코리아 시즌6 (재) 5:40 코미디 빅리그 (재) 7:00 내 방의 품격 (재) 8:20 어쩌다 어른 9:4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11:00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0:4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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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외면하는 며느리
전라북도 진안에는 9년차 고 부인 시어머니 이옥남(75) 여사 와 캄보디아 며느리 싼코액 (신 유리)(30) 씨가 살고 있다.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해 2년 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며느리 유리 씨와 시어머니 이옥남 여사
는 15분 거리에 떨어져 살고 있 는데, 이렇게 분가를 해서 산지 도 벌써 8년째다. 처음 1년을 같이 살면서 서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떨어 져 살면 조금은 편해지겠거니 하 고 분가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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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투자하기 쉽고 신속한 경남으로 Let’s GO 경남도, 투자유치 ‘333 서비스이행표준제’ 도입 글로벌테마파크·장목관광단지 우선 적용키로 경남도는 타 시·도와 차별화된 투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2016년도 부터 투자유치 ‘333 서비스이행표준제’를 전격 도입· 실시한다고 밝혔다. 333이란 투자자 최초 접촉일로 부터 3일이내 방문상담, 3회이상 상담 후 투자협약 체결, 협약 체결 후 3년이상 사후관리 등 신속·정 확한 투자 지원과 확실한 투자를
이끌어 내기위해 경남도가 새로 이 고안해낸 용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째, 투자자 접촉 단계에서 3일이 내 ‘신속 안내’를 통해 고객만족 도 및 신뢰도를 상승시키고, 둘째, 투자상담 단계에서 최소 3회이상 ‘정확 상담’을 통해 투자자의 정확 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셋째, 협 약체결 이후 투자단계에서 3년이
상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확실 투자’를 이끌어 내 투자이행률을 제고하고 증액투자 까지 유도하 는 것을 그 주요내용으로 한다. 한편 외국인투자자 유입 확대 를 통한 외자유치 촉진과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 이민제도’ 함께 도입·시행할 계 획이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란 법무부장 관이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해당지 역 부동산에 5~7억 원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F-2)자격을 부 여하고, 5년간 투자상태를 유지하
면 영주(F-5)자격으로 변경해주 는 제도다. 경남도에서는 역점사업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와 거제 장목관광 단지 조성지역에 위 제도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6년 해당사업 실 시계획 승인이 나는 대로 대상지 역에 대한 제도도입 타당성 분석 및 사업계획 공고 거쳐 늦어도 내 년 12월에는 정부에 대상지역 지 정을 신청할 계획이며, 실제 최종 결정 및 제도 시행은 2017년 하반 기 쯤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 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남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1조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한 저력을 갖춘 성 공투자의 최적지다. 이에 더하여 투자유치 프로세 스 및 외국인투자 인프라 개선까 지 이뤄진다면 갈수록 치열해지 는 지자체 간의 투자유치 경쟁에 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한 기대감 을 내비쳤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2015년 한국관광의 별’ 경북도 전국 최다 수상 경상북도는 ‘2015 한국관광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으 의 별’ 전체 11개 부문 중 전국 로 조성됐다.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최다 4개 부문(문경새재 도립공 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영주 무 에 선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섬마을, 영덕 대게거리)이 최종 는 경주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살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시상’은 관광지로서 보문호 주변의 다 양한 볼거리, 국내관광에 대 한 국민적 관 문경새재·경주 보문단지 체험거리를 제 공하고 있다. 심도 제고와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 관광환대 부 창의적 발상으 로 한국관광에 영덕 대게거리 최종 선정 문 중 숙박부 문의 영주 무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하여 섬마을 전통한옥의 경우 ‘한국 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그 동안 경북도에서는 2010 된 무섬 외나무 다리를 중심으 년(라궁<경주 신라밀레니엄파 로 매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크>), 2011년(안동 하회마을, 행사와 함께 뮤직페스티벌 개최 경주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청 등 향후 2018년 무섬지리 문화 송 송소고택), 2012년(울진 소 경관사업이 완료되면 업그레이 광리 금강소나무숲, 영주 선비 드 된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 촌), 2014년(한옥호텔 오동재, 로 기대된다 음식 부문에서 수상한 영덕 포항 죽도시장) 등 매년 다양한 대게거리는 영덕군 강구항 일 분야에서 선정됐다. 이번 ‘2015 한국관광의 별’로 원에 조성되어 있으며 대게 경 선정된 경북도 관광지를 간략 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색다 히 소개하면, 생태관광자원으 른 볼거리 제공과 대게에 대한 로 선정된 문경새재 도립공원 신뢰성을 주고 있으며 또한 수 은 과거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 상레저 체험장, 영덕 블루드길 러가는 길에 넘던 고개였으나,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이제는 누구나 편안하게 트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킹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하고
대전시설公, 하수슬러지 처리공법 협력체계 구축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공단 본부에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하원이와 하수슬러지 처리공법 개발 등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 는 유기성 슬러지의 성상 및 특성에 맞는 설비를 설치하여 환경 친화적인 슬러지 처리방법을 발굴하고, 최종 부산물의 활용 방안을 공동 연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구하게 된다.
창원국가산단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인프라 업무·보안서비스·참여기업 이용료 지원 혜택 경남도는 창원시와 SK텔레콤,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 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창원국가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사업’를 추진, 창원국가산업 단지 입주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 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선도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지난 8월 경남을 비롯한 6개 지역에 시범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4억 6천6백 만원으로 1년간 창원국가산업단 지에 입주해 있는 2,000여개의 중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용 e-마켓플 레이스를 통해 기업경영에 필수
적인 클라우드 기반 상용화 솔루 션과 각 기업 특성 맞춤형 클라우 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창원국가산업단지 전용 클 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인프 라 업무서비스(그룹웨어, 전자결 제, 메일관리, 인사·급여관리, 영 업관리)와 보안서비스(문서보안, 매체제어) 등 범용 소프트웨어 서 비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 며, 중소기업이 이용할 경우 이용 료도 지원한다. 또한, 기계산업이 발달한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특화된 도면관 리시스템, 클라우드 재고관리, Smart Graphics(CAD, CATIA) 등 산업 분야별 특화 소프트웨어 서 비스를 개발하여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대?중소 기업간의 ICT기술 편차가 해소되 고, 서비스를 적용받는 중소기업 의 IT비용을 30~4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이에 따른 업무 효율화로 4% 이상의 생산성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국가산 업단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이 를 바탕으로 다른 산업단지로 확 대 적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년 5월까지 서비스 신청 을 하면 되며, 경남 클라우드 센터 로 연락하면 상세한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2016년 키워드 ‘Open형 도시재생 부산’ 부산시, 사업 일원화 가이드라인 제시 도시 활력 증진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청년회의소와 함께 권선택 사람방 경청회을 개최, 내년 3대 역점 사 업에 대해 논의했다
취·창업 갈증 해소 젊은 도시 조성 권선택 대전시장 -청년회의소 사랑방 경청회 개최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22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구 청년회의소회원들과 함께 올해 마지막‘권선택 사랑방 경청회’행 사를 가졌다. 대전지구 청년회의소 회원 30 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현 안사항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을 직접 듣고 권 시장이 각 사항 마다 자세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 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청년 취· 창업 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면서 대전 청년회의소와 국제교류강화에 대 한 지원, 월드컵 경기장 내 공실 청 년기업 임대, 충청권 광역철도 건 설, DCC 사용 등 건의사항과 시 정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권 시장은 건의사항과 질문을 일일이 메모해 구체적으로 답변 을 한 뒤, “내년도 3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청년 취·창업 문제를 해결해 젊음이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해 각종 현안사업이 순 조롭게 해결되고 각종 경제지표 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와 자신감과 자부심이 가득한 한해 였다”고 자평한 뒤 “이런 현상이 청년 취·창업에 긍정적인 신호인 만큼 단순한 데이터에 그치지 않 고 실제 청년들의 취·창업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는 말로 관심을 당부 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해 7월부 터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시민 중심의 시정추진을 위해 각 계각층을 대상으로‘권선택 사랑 방 경청회’를 매월 개최해오고 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부산시는 2016년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Open형 도시재생 부 산’을 추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 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마을이 살고 싶은 활력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중점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 는 다양한 국가공모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기에 2016 년 도시재생으로 ‘OPEN형 도시
재생 부산’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 획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양 한 국가공모사업들이 진행돼 왔 으나,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운 영하는 도시재생 정보종합체계 의 홈페이지(www.city.go.kr)는 지 자체별 자료 공유에 어려움이 있 었다. 이번에 추진돼는 ‘Open형 도시 재생 부산’은 인사이동이나 지자
체의 독자적인 사업추진 등으로 산재돼 관리되던 도시재생사업을 하나로 모으고,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본 자료들을 전산 화하여 OPEN한다. 지자체별 색깔이 있는 사업들 을 서로 연결하고,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사업(도시재생대학 등) 운영방법 등을 함께 공유하여 자 치구별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 한다. 시는 ‘Opne형 도시재생’을 위 해 우선 부산시 행정포털 내 ‘도
충남도는 22일 제 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연찬회를 마련, 모니터단의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생활공감정책 제안 도민 행복 밑거름” 충남도, 모니터단 연찬회 역량강화 특강 등 진행 충남도는 22일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과 담당 공무원 등 12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생 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생활공감정책 발전방향을 모색 하고 모니터단의 역량강화와 운 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 한 이날 연찬회는 우수모니터와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도정홍 보영상 시청, 모니터단 운영활동 보고, 우수사례 발표, 역량강화 특 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발족한 제5기 생활공 감정책 모니터단은 도내 15개 시· 군에서 211명이 활동 중이며 그 간 정책제안 1723건, 민원제보 72 건 등 활발한 정책 모니터링 및 제 안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 우편함에 건전지 회수함 설치하기’, ‘농로의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전남창조경제 제품 일반인에 선봬 벤처·중기 투자자 연결 2015년 사업 성과 전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 하는 지역 벤처·중소기업들과 투 자자 간 연결기회를 제공하는 ‘전 남 창조경제 데모데이’ 행사가 22 일 미래부 고경모 국장, 전남도 최 종선 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남센터에서 육 성하는 9개 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투자기관과 센터 전담기업인 GS 사업 관계자들에게 연결해줌으로 써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 편, 지난 6월 출범한 전남센터의 그동안의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건강 기능성 음료 를 개발하는 좋은 영농조합법인
시재생(지식행정 공간)’의 공간을 만들어 16개 구·군 담당공무원 간 에 △현재 도시재생공모 선정사 업의 제안서 △도시재생대학 운 영결과 보고서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 도시재생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도시재생사 업,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 등도 참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 부에 선정사업을 OPEN 해줄 것 을 건의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10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밝은 웃음 온정의 손길 전해 대전시 환여울회 회원 정성 모아 보육원에 난방비 전달 대전시 환경직 여성공무원로 구성된‘환여울회(회장 이재면 맑은 물정책과장)’는 22일 대덕구 연축동에 있는 성우보육원을 찾아 회 원들의 정성을 모아 난방비 50만 원을 김익자 원장에게 전달했다. ‘환여울회’는 대전시와 5개 구청의 환경직 여성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소모임으로 2006년부터 성우보육원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청소, 빨래, 아이들 학 습 돌보미 등 10년째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친숙해졌으며 회 원들의 뜻을 모아 송년 모임비용을 난방비로 후원해 오고 있다. 환여울회 이재면 회장(시 맑은물정책과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정성을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급경사면에 미끄럼방지 시설 설 치’ 등 제안 129건이 채택돼 국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이바지 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올 한 해 우 수한 활동실적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은 보령시 정은아 모니터와 당진시 장윤기 모니터, 도지사 표창을 받은 안향녀 모니 터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 우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광학 도 저출산고령화정책과 장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에 대한 제안 하나하나가 도 민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 며 “앞으로도 생활공감정책이 보 다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 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을 통해 회원들간의 화합은 물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 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과 꼬막 껍질을 활용한 항균성 필 름, 포장랩 등 생활용품을 개발하 는 (주)드림라임 등 2개 기업이 투 자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주) 마린테크노 등 9개 기업의 IR(기 업설명활동) 발표 및 투자상담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입주기업 소개와 함 께 센터가 발굴해 우수 농수산 제 품 20여 상품과 5개 관광상품 등 보육기업 성과도 함께 전시됐다.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은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이 전남센터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 고 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겠다”며 “2016년에는 지역의 유 망한 벤처 및 중소기업 성장을 지 원하고 센터도 가시적 성과를 내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경북도, 산지유통 혁신 통합마케팅 사업 활약 경상북도는 지난 22일 경주에 서 열린 산지유통총괄평가회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에 큰 성과를 거 뒀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 과수 통합마케 팅 취급액이 2,338억원을 돌파 하 여 전년 1,324억원 대비 77% 증 가했다. 취급물량도 68천 톤에서 92천 톤, 사업참여 조직수 40개에 서 52개, 사업참여 비율 13%에서 27%로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장 세를 나타냈다. 또한 통합마케팅 사업영역을 대형유통매장, 도매시장, 홈쇼핑, 학교급식, 해외수출 등으로 다변 화하여 출하물량이 집중되는 시 기에 물량을 분산·조절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추석이후 출하된 조· 중생종 사과의 공급과잉을 해소 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에 공동 마케팅을 펼쳐 과잉된 물량을 조 기에 소진했으며, 이에 따라 가을 철에 생산되는 만생종사과의 원 활한 유통과 가격지지 효과를 견 인할 수 있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극대화하 고, 통합마케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기위해 도 단위 통합브랜 드“daily”를 출시하여 본격적인 홍 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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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연장 조기착공을” 인천서구, 시민협의회 구성 촉구 운동 전개키로 (사) 청사모, 사)청라입주자 연합회, 청라노인회 등 인천 청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7 호선 청라연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청사모, 사)청라입주자 연합회, 청라노인회 등은 지 난 20일 인천시 서구청 대회 의실대에서 ‘청라국제도시 숙 원사업에 따른 ‘청라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대토론 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7호선 청라 국제도시 연장사업이 인천시 타당성 조사 결과 B/C 1.07로 사업성을 확보한 상태로 기획 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으로 확정되고,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KDI 예타 결과 발 표를 앞둔 상황에서 인천시민 들에게 사업 추진경과와 시민 운동의 역할을 논의키 위한 토론회였다. 박창화 인천대 건설환경 교 수는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조기착공을 위한 대책방안이 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청라 국제도시입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으로 경제자유구역 활성 화와 접근성 제고로 국제도시 위상정립을 위한 절호의 기회 라고 강조했다
특히 루윈시티 개발의 활성 화를 도모 할 수 있고 역세권 개발로 인한 시티타워 및 금 융권 규조기 유치에 유리고지 를 선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 청라선 연장으로 서구지역 교통난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 시 인천 시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직결 운행으로 접근성이 1시간대 로 가능하기 때문에 인천서구 의 인구·산업 등 외부로부터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토론 패널들은 인천서구 지 역이 상대적으로 교통과 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며,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발전과 대비해 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김두한 인천글로벌미래 연구원 사무총장은 ‘인천 홀 대론’이란 말이 더 이상 나오 지 않게 인천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 개하자고 강변했다. 김규찬 정의당인천시당 공 동위원장은 7호선 청라연장 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에 박 근혜 대통령은 반드시 약속을 이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암사동 일대 서울둘레길 노선변경 완료 강동구, 산책로 노면· 데크로드 설치·안내체계 정비 서울 강동구 는 암사동 일대 700m구간의 산 책로 노면을 정 비하고 데크로 드 설치, 안내체 계 정비 등 서울 둘레길 노선변 경공사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서울둘레길 3 구간인 고덕·일 자산 구간은 서울 암사동 유적 앞 의 올림픽로에서 서원마을, 양지 마을을 거쳐 아리수로로 연결되 는 도심구간으로 마을을 지나는 이용객들로 인한 소음과 쓰레기 문제로 마을주민들은 불편을 겪 어 왔다. 이번 공사는 기존 둘레길이 통 과하는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들 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산림청과 서울시의 예산 2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되었다. 올림픽로에서 바로
고덕산으로 통할 수 있도록 조성 되었으며 둘레길을 걷는 주민들 의 차량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도심이 아닌 쾌적 한 산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서울둘 레길 노선변경으로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은 일단락되었다”며 “앞 으로도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 지 않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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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하 새해부터 900→800원… “첫번째 약속 이행 행정 합리화 추진” 일산대교·3경인 고속도·외곽순환로 정부에 지속 건의 할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합리적 행정서비스를 추진 한다며 첫 번째 사업으로 서수원 ~의왕 고속화도로 통행료 인하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경필 도지사는 23일 경기도 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많은 도민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 서 행정절차상 안 된다고 못 박기 전에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서비스라는 것 을 깨달았다.”면서 “행정의 목적 은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뒷 받침 하는데 있다. 경기도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행정의
합리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행정 합리화의 첫 번째 사업으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의 통행료 인하와 민 자도로 전반에 걸친 구조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도는 새해 1월 1일 0 시부터 의왕영업소 통과 기준으 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의 통행료를 승용차와 버스, 화물차 는 각 100원, 경차는 50원을 인하 하기로 했다. 현재 통행료는 승용 차는 900원, 버스는 1천 원, 화물 차는 1200원, 경차는 450원이다. 경기도의 요금 인하는 정부의 고속도로 요금 인상 발표와 반대
되는 행보여서 눈길을 끈다. 정부 는 지난 10일 오는 29일부터 전국 재정고속도로의 통행료를 평균 4.7%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남 지사는 이번 요금 인하가 ‘자 금재조달’ 방식을 통해 가능했다 고 설명했다. 자금 재조달이란 고금리 금융 자금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것으 로 민자회사의 출자자 지분, 자본 구조, 타인자본 조달조건 등을 변 경해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고 그 이익을 주무관청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와 서수원~의왕간 고속 화도로 사업시행자인 경기남부 도로(주)는 1년여 간의 논의 끝에
“24시간 신속 대응 완전 범죄는 없다” 과천시는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의 맹활약으로 각종 범죄 해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시 CCTV통합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한모 씨가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오토바 이를 절취하던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장면을 경찰에 신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 렸다. 한씨는 지난 15일 새벽 CCTV통 합관제센터 모니터를 통해 중앙 공원 인근 오토바이 주변을 수상 쩍게 배회하는 10대 청소년 두 명 의 행적을 주의 깊게 살폈다. 아니 나 다를까. 이들은 오토바이를 절 취하려던 중이었다. 즉시 현장 상 황 및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상주 경찰관에게 알렸고, 112상황실에 통보되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 았다.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 찰관이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이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맹활약’
동하는 피의자 A군을 현장에서 검 거하고 달아난 공범 B군도 검거 했다. 이 외에도 모니터요원들은 크고 작은 범죄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473 대의 CCTV를 10명의 모니터요원 과 경찰관 3명이 2교대로 24시간
하남지하철 5공구 시공사 선정 신장동~창우동 연결 연장 1.6km 건설 전구간 착공 가시화 경기 하남시는 하남지하철 사 업구간 중 미착공 구간인 5공구사 업의 시공사로 코오롱글러벌(주) 가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하남선 복선전철 5공구는 신 장동과 창우동을 연결하는 연장 1.6km와 역사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9일 신장근린 2
호공원에서 안전기원제를 시작으 로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된다. 전체사업비는 9909억원이며 총 5개 정거장이 건설될 계획으로 강 일동에서 하남 이마트 구간까지 는 2018년에, 신장초교 사거리에 서 창우초교 앞 구간까지는 2020 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관제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정보통신과에서는 “경찰과 연 계하여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 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 고 있다”고 밝혔다.
2,232억 원 규모의 자금재조달 방 안을 마련 차입금의 금리를 7.5% 에서 4.3%로 낮추고 이로 인해 발 생한 450억 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액을 통행료 인하 등에 활용 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 과정에 서 경기도의회 역시 도의 통행료 인하 정책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 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도는 이번 통행료 인하조 치에 따라 연간 4,600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서도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이 용자들의 99%가, 온라인여론조 사에서도 93.8%가 통행료 인하 에 찬성한다고 응답하는 등 이번 통행료인하조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과천시, 올해 재산세 전년比 11억 더 걷어 경기 과천시가 적극적인 재산 세 홍보 및 징수활동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을 더 걷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부과한 재산 세 241억원 가운데 지난 21일 현 재 97%에 달하는 235억원을 징 수함으로써 안정적인 시 자주재 원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친 재산세 납부기간 동안 납세자들 이 납기를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자동추첨 을 통해 총 100명에게 5만원 상당 의 경품권을 지급해 과천시민의 납세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시흥시, 일하는 방식 혁신
행정자치부 표창 수상 시흥시는 ‘일하는 방식 혁 신사업’으로 지방인사제도 업무 추진 유공(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기관으로 인정받 아 지난 22일 ‘2015년 지방자 치단체 인사·조직담당 연찬 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 창을 수상하였다. 정부3.0 유능한 정부 실현 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를 만들고자 진행 된 ‘일하는 방식 혁신사업’은 2014년 9월 부터 조직문화 활성화 방안 을 수립하고, 조직문화혁신 T/F팀을 구성하여 29개의 세 부실천과제를 설정, 추진하 며 회의 및 모니터링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지난 5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 받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 는 ‘일하는 방식 혁신’ 컨설팅 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도 지속가능한 일하는 방식 혁 신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을 위한 현장행정을 한층 강화 할 예정이며, 더 가까이 시민 속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수 상소감을 밝혔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수원시, 체납액 징수 300억원 돌파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 지구, 하남 미사지구·덕풍동·창우 동까지 총 7.7km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5공구가 착공되면 전구 간 착공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5공구 사업자 가 선정됨으로써 전 구간 사업착 수가 가능하며 “당초 2020년 개 통계획을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 이 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경기 수원시 체납세징수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과 세 수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2 월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 로 설정 운영한 결과 2015년 12월 22일 기준 300억 원(이월체납액 의 20.2%)을 징수 달성했다고 밝 혔다. 이는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 로 동년대비 과년도 체납액징수 율 2012년도 19.0%, 2013년도 16.3%, 2014년도 18.1%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다. 수원시는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2014년도에 전국 최초 체납
액 징수 전담조직인 체납세징수 단을 신설하고 2015년에는 세외 수입징수팀을 신설하여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쳤다. 정연규 체납세징수단 단장은 “체납 징수 목표금액이 조기에 달 성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는 체납세징수단을 중심으로 차 량등록사업소와 4개구청 세무과, 경제교통과가 혼연 일체가 되어 문제해결을 위한 직원간 솔로션 구축과 통계도표를 이용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말 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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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안양시, 스마트 방범 안전도시로 거듭
동두천시
국토부 ‘지능형 방범 연구개발사업’ 유치 성공
입해 내년 2월부터 오는 2018년 까지 ‘실내외 GPS 정밀위치 추적 기술’· ‘3차원 CCTV 설치’· ‘범죄 자 얼굴 및 도주경로 자동추적 ‘· ‘시민참여 스마트폰 소셜맵’ 등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를 비롯 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 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0 개 기관이 참여하게 될 이 사업은 범인 검거는 물론 치매노인과 미 아 찾기 등에 있어 더욱 똑똑해진 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 시 관계공무원은 말했다.
따라서 U-통합상황실 운영과 스마트폰안전도우미서비스 시행 으로 전국 최고의 방범망을 자랑 하는 시로서는 더욱 향상된 스마 트 방범안전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내년도를 안양 제2 부흥 원년으로 삼아 다 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안전 이 그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범죄율을 더욱 낮춰 안전 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 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판교창조경제밸리 제로시티 개발해야”
뜻을 지속적으로 밝힌 바 있다. 남 지사는 최근 자율주행자동 차의 선진도시로 알려진 아랍에 미리트 아부다비시의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판교창조자율주행 자동차 도입 의지를 밝히는 등 판 교창조경제밸리와 관련된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경기도는 2016년 3월 판교테크 노밸리에 문을 열 예정인 ‘스타트 업 캠퍼스’와 함께 스타트업을 위 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성장 등 판교창조경제밸리에 이들 스타트 업의 국제교류와 해외진출을 지 원하는 1만㎡ 규모의 글로벌 비즈 니스 센터를 도 단독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72억 투입 접단 기술력 접목 추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수료식 동두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최근 두드림 희망센터 대회의실에서 신한대학교의 후원으로 “제2회 한국어교육 수 료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120여명과 함께 진행했으며, 올 한 해 센터에서 진행된 사업을 정리하고, 내년도 계획수립에 도 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식과 함께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실 우수회 원 18명에게 성적우수상, 출석상 등이 수여됐고, 기타 프로그 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5명의 결혼이민자여성과 자녀들에 게도 격려의 상을 시상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여주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앞장 여주시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올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이나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2일 ‘2015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식’이 열렸다. 조경원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 조직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여주시청 가족친화 인증을 계기로 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도 일·가정 양립 직 장분위기가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
불 밝힌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고양시는 호수공원 한 켠에 위치한 고양시의 대표 역사전시 관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호수겨울꽃빛축제 기간 중인 24 일과 오는 31일, 다음해 1월 1일을 포함해 토·일요일에도 오후 10시까지 환히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호수겨울꽃 빛축제’의 일정에 맞춘 것으로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꽃빛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불꽃쇼를 보는 동시에 전 시관에 들러 차분한 마음으로 고양의 역사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이 2013년 개 관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단체관람객들과 학생들로 북 적였던 주간의 활기찬 모습과는 정반대로 야간 호수공원의 운 치있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 색다른 매력의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안양에 지능형 방범기술력을 적용한 최첨단 방범플랫폼이 구 축된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공모 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에는 현재의 시스템보다 한차원 높은 방범기술력이 적용돼 안양은 더
욱 세밀한 범죄예방 안전도시로 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U-통합상 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 준 등을 인정받아 응모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시범지 구에 당당히 1등으로 지난 16일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따라 안양 의 시범지역을 선정, 72억원을 투
남경필지사 “스마트 도시구현 관계부처와 협업 지속” 남경필 경기 도지사(사진)가 23일 기공식을 가진 판교창조 경제밸리를 규 제제로, 사고 위험제로, 탄 소배출제로, 환경오염제로인 판 교제로시티로 조성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3일 구)한국도 로공사 부지에서 열린 판교창조 경제밸리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판교창조경제밸리는 규제, 사 고·위험·미아, 환경오염, 탄소배 출 등이 제로가 되는 도시, 스마트 그리드 등 저에너지 설계를 도입 한 친환경 도시”라며 “자유와 배 려가 공존하고 모두가 행복한 미 래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성남시, LH, 경기도시 공사 등과 함께 협업을 지속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해 10월 66 만㎡ 규모인 판교테크노밸리 인 근에 43만㎡부지를 도시첨단산업
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가칭 넥 스트판교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판교창조경제밸리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판교창조경제밸리는 정부가 경 기도제안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경기도와 성남시, 기획재정부, 국 토부, 미래부, 문체부, 산업부, 중 기청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사 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판교 제로시티 를 미래형 스타트업이 모여 새로 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혁신 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야한다는
지속가능 부문 ‘친환경 에너지 대상’ 안산시는 지난 22일 ‘2015 대한민국 로하스대상’에서 지속 가능 부문 친환경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 회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 책비전을 목표로 민관산학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공단배후도시라는 환경적 약점을 극복하고 녹색·환경도 시 Evergreen 안산을 조성하게 되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조성, 중소기업 온실가스감축 사업 지원, 자원순환형 혁신도시 기반구축, 가정방문 에너지 진단사업, 도심 녹지공원 확대, 생태 하천 복원, 자전거 거점도 시조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업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 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연천군
백학면 다문화 사랑을 향한 카페 개장 연천군 접경지역에 화합을 추구하는 상징적 장소가 생겼다. 연천군 백학면에‘다문화 LOVE IN DMZ CAFE’가 23일 문을 열고 첫 손님을 맞았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DMZ레클레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카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구심점이 되기 를 소망하며 조합원과 주민들이 땀과 정성을 들여 개장했다. 이 날 개업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협동 조합원 그리고 백학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 해서 개업 커팅을 축하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다문화 LOVE IN DMZ CAFE가 연천의 다 문화를 꽃피우고 안보견학, 면회객들에게 연천 농산물도 소개 하는 거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여주시가 경기도에서 31 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 실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 로 선정됐다. 여주시는 축문화의 저변확 대와 녹색 건축 활성화를 목 표로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 진했다. 추진 내용은 올해 2차례의 건축조례 개정을 통해 불필 요한 규제를 정비·개선하였 으며,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 상담 서비스’, ‘민원 대행업 체 간담회’는 월2회 정기적으 로 실시하여 시민에게 직접 적으로 다가가 어려운 민원 사항을 함께 현장에서 고민 하고 풀어내는 다양한 노력 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남이천 IC 개통 중부고속道 교통체증 해소 기대 도, 교통량 분산 지역균형·경제발전 효과 전망 남이천 IC가 24일 개통됨에 따 라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경기도와 이천시에 따르 면 24일 오남이천 IC 영업소에서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병 돈 이천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통식 을 갖고 오후 3시부터 공식 개통 에 들어간다. 남이천 IC 사업은 이천시 모가 면 어농리 일원에 연결로 4개소, 영업소 1개소, 교량 3개소를 건설 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6월 공
사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로는 362억 원을 투 입, 행정자치부가 20억 원, 경기 도가 80억 원, 이천시가 144억 원 을 각각 부담했다. 나머지 118억 원은 기탁금으로 충당했다. 특히 지역 기업체에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레저산업에 대해 선 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자발적으로 지정기탁금 형태로 사업비를 제 공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이천 남부 지역은 그동안 기업체, 골프 장, 온천, 민주공원 등이 입지하면
서 교통량이 증가해왔었다. 남이 천 IC가 개통되면 교통량 분산 효 과로 교통체증 현상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이천 남부에서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 는 서인천IC, 이천IC, 덕평IC를 이 용해야 했지만 최소 접근거리가 22Km나 돼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남이천 IC 개통으로 접근 성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도로 이용자 불편 해소,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 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와 시 는 기대하고 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전력위기 극복 함께해요 안산시 절전 캠페인 전개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산시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여주시 우수기관 ‘영예’
안산시는 동절기 전력수급 비 상에 대비하고 범국민적 기후변 화 대응을 위하여 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에너지 절약기간 동안 공공기관 난방온 도를 18℃이하, 민간건물을 20℃ 이하로 제한하고, 불필요한 전원 차단, 옥외 광고물 심야 소등 등 효율적인 절전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전 개한다. 또한 에너지절약마을 추진협의 회와 공동으로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캠페인」추진, 공공기관 대상 전력수급 비상단 계 행동요령 전파 등 불시 전력수 급 비상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고양시는 최근 여성발전기금사업 14개 단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 사업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고양시, 여성발전기금사업 평가보고회 고양시는 지난 18일 올 한 해 추 진한 여성발전기금사업 14개 단 체 관계자, 성평등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2015년도 여성발전기금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한 성평 등 위원은 “성과를 다른 기관에 연계할 수 있는 노력이 좀 더 필요
하다”며 사업 단체 간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2016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이번 달 내 공고할 예 정이며 성 평등 실현을 위한 효과 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 획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신분당선 연장선이 내년 1월 30일 개통 광교신도시~강남역까지 30분 수도권 네트워크 활성 기대 성남시 정자동과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내 년 1월 30일 개통한다. 22일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 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선은 내 년 1월 30일 첫차를 시작으로 운 행 한다. 운행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5
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 지, 주말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 정까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조4천38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12.8㎞로 정자역과 연결되는 동천역을 포 함해 6개 역사가 들어선다. 노선은 동천역∼수지구청역∼
성복역∼상현역∼광교중앙(아주 대)역∼광교(경기대)역이다. 경기철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 을 것”이라며 “용인과 수원 서북 부와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가 연 결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 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발로뛰며 현장의 생생함 듣는다 이재홍 파주시장, 공사현장 방문 소통의장 마련 이재홍 파주시장은 민선6 기 파주희망발전계획을 성공 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주요 도로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 여 공사관계자를 격려하고 시 민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소통 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조리~ 법원간(국지도56호선)도로 의 광탄교차로 1.3km까지 조 기개통과 분수천 주변도로 (L=700m) 부분개통, 문산~연 풍간 도로의 추가연장(1.3km) 에 대하여 금년도 12월 30일 조기 개통 및 안전한 사업추 진을 독려하고 시민들의 불편 을 해소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조리~법원 (국지도56호선)도로는 총연장 13.7km 중 통일로에서 오산교 차로까지 3km를 기개통 하였 으며, 금년도 광탄교차로까지
1.3km를 개통해 조리, 광탄 주 민들과 산업체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분수천 주변도로는 시가지내 1.44km 를 2014년 착공하여 금년도 0.7km를 부분개통 하였다. 문산~연풍간 도로는 금년 도 11월 행자부 주한 미군 공 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 계획에 잔여구간 1.38km를 추 가 반영하여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여 16년 10월 완료 할 예정에 있다. 이재홍 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하여 “도로는 곧 경제”라고 말하면서 “고속도로, 국도, 지 방도로 등 간선도로망을 조 기에 구축하여 경기북부권의 산업경제의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공교육 새바람 사회적경제와 길 찾다 광명시, 학교협동조합 포럼 광명시는 청소년에게 상생의 가치교육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 성을 인식하게 하고 교육협동조 합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 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 부모와 교사, 학생 및 시민대상 ‘학교협동조합 기초교육’ 및 ‘교육 협동조합 포럼’을 실시한다. 학교협동조합이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하여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문화적·교육적 필요와 욕 구를 충족시키고자 학교구성원인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 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을 말한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아이와 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으로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강조하며 마을 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마을과 함 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새로운 모 형을 제시하며 지역중심 교육협 동조합 설립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태인 광명시사회적경제지원 센터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협 동조합의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 했다는 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에 거는 기대가 크고, 이러한 기 반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홍성군립 무용단, 정기공연 개최
홍성군은 지난 22일 홍성문 화원 대강당에서‘2015 홍성 군립 무용단 정기공연’ 을 개최 했다. ‘옛 춤으로의 초대’ 를 주제 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홍성군 립 무용단이 한 해를 마무리 하 면서 군민과 함께 춤으로 하나 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인무, 산조, 제석춤 등 다양 한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선 보였다. 공연 중간에 중요무형문화 재 태평무 준보유자 이현자 명 무, 경기국악제 대통령상 수상 조옥란 명창 및 향토가수 하이
런이 특별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했다. 이번 공연은 어려운 여건속 에서도 군립무용단원들이 열 과 성을 다해서 준비한 정기 공연으로 우리 춤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들이 홍성문화원 대 강당을 가득 매워 뜨거운 호 응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량을 연 마해 홍성군립무용단이 홍성 의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 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당진, 음폐수 자원화 위한 진보 음폐수 유분분리시스템 3개월 걸쳐 설치 당진시가 23일 부터 당진시자 원순환센터의 음폐수의 유분을 분리하는 시설 정상가동에 들어 가 음폐수 자원화에 한걸음 더 나 아갔다. 시는 2013년 1월 해양환경 관 리법개정으로 음폐수의 해양배출 이 금지되면서 2013년 현대제철 (주)과 유기산 공급 및 사용에 관 한 계약을 체결하고 자원순환센 터에서 음폐수를 유기산 제조시 설에서 발효해 현대제철(주)의 폐 수처리장의 약품(메탄올) 대용으 로 공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식생활 변화로 음 폐수에 함유된 유분으로 인해 현 대제출(주) 폐수처리장의 효율을 저감시키는 문제점이 대두되자 지난 9월 ㈜지건이앤앰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해 3개월 만에 음폐수 유분분리시 스템(유수분리시설)을 설치 완료 했다. 금회 설치한 유분분리시스템은 폐수처리장에서의 문제가 되는 유분을 제거하고 고형물의 함량 도 적정 분리되면서 적정 유기산 으로 제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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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에 정부합동연수원 건립 관광지 개발계획의 선도사업 역할 기대
군민과 춤으로 하나되는 기회 제공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태안군 안면도에 중앙부처 합 동연수원이 들어선다. 태안군은 23일 안면도 정부합 동연수원 유치 관련 브리핑을 통 해, 안면도 관광지 개발지역 내 기업연수원지구에 연수원 2개 동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중앙부 처 합동연수원 건립이 이날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태 안군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을 정부합동연수원 건립 후보지로 두고 지난 6월부터 입지대상지 현장 확인과 타당성 검토 등 제 반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결과 태안군 안면도관광지 개발지역 을 연수원 건립지로 최종 확정지 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4년간 표류
해왔던 안면도관광지 개발의 활 로를 찾고자 충남도가 그동안 추 진해온 일괄 개발방식을 지구별 개발방식으로 전환 검토하는 과 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번 정 부합동연수원 입지 결정이 안면 도관광지 개발의 청신호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정부합동연수원 건립은 그동 안 연수원이 없는 개별 중앙부처 에서 연수원 신설 필요성이 지속 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충남도와 함께 수도권 접근 성과 자연 환경의 차별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기반시설의 협조 등 군 및 도 차원의 적극적 인 지원을 약속해 정부합동연수 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태안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 한 전략팀을 신설하고 민간·정 부사업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민선6기 한상기 군수의 의 지가 이번 연수원 유치에 큰 역 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합동연수원은 BTL(민간 투자사업)방식으로 한국자산관 리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그리고 정부는 연면적 2만 889 ㎡에 사업비 475억원을 투입해 연수동 2개동과 200실 규모의 숙박시설 1개동을 내년에 착공, 2018년 말까지 완공하고 향후 연수시설을 점차 확대해 정부 대 표 연수타운 조성에 나설 계획이 라고 한다. 기획재정부는 안면도관광지 기업연수원지구 37만 8000㎡의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충남 도와 토지교환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18년 말에 완공되는 연수동 중 한 동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가 공동으 로 사용하고 나머지 한 동은 법 제처가 법제전문연수원으로 활 용할 예정이다. 현재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 무원을 대상으로 법제교육을 실 시 중인 법제처의 경우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차적으로 교육 인원 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처 공동 연수원동의 경우 외 국기관 초청행사 및 각종 회의, 교육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숙 박시설은 주말 공무원 가족에 대 한 개방도 검토 중에 있다. 확정될 경우 전국 각지에서 온 공무원들이 태안을 알리는 잠재 적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서산, 내년 주요업무·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시민 삶의 질 향상·대산항 연계 관광전략 마련 서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 에서 이완섭 시장 주재로 ‘2016 년 주요업무 및 공약사항 추진계 획’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2년차, 해 뜨는 서산의 새로운 100년과 환황해권 중핵도시 대 도약을 위한 631건의 시책에 대 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 내년도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 과 생활 안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 하면서 대산항과 연계한 서산 관 광 미래전략 마련에 역점을 둘 계 획이다. 서산 대산항을 환황해권 신 중
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 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컨테이너 정기항로 신규개설과 전략적 마 케팅을 추진하고 삼길포항에는 어촌 마리나역 조성사업이 본격 화 된다. 또 대산항과 연계 환황해권 물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 주요업무 및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류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문화도 에 반영되 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을 ‘제5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시 조성사업과 지역영상미디어 차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 에 포 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센터 건립 및 지역문화자원의 문 함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증하는 환황해권 특화산업인 자동차 업종을 중심 화브랜드 구축사업 등 도시성장 물동량 처리와 수출입 경쟁력 제 으로 2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 및 발전을 견인하고, 문화복지 향 고를 위해 예산 삽교, 당진 합덕 하고, 해미시장 현대화사업을 비 상 도모를 위한 신규 시책들이 제 과 송산산단, 서산 대산항을 잇는 롯해 전통시장 기반시설을 정비 시됐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대산항 인입철도 사업을 ‘제3차 한다.
양양, SNS 활성화 군민과 소통한다 양양군이 모든 정보 검색 기반이 모바일로 이동하는 시대변화에 대응해 소셜네 트워크서비스 운영 활성화 를 통해 군민과의 살아있 는 소통을 추진한다. 군은 SNS 정책 활성화를 위해‘양양군 소셜네트워 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 이며, 현재 입법예고 중에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군은 지역의 따끈따끈한 정보 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SNS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 기 위해 양양군 SNS 홍보 기자단을 구성·운영한다. SNS 홍보기자단은 지역 의 관광과 문화, 행사, 맛집, 생활정보 등 유용한 콘텐 츠를 취재·작성해 양양군 공식 SNS 계정과 기자단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콘 텐츠를 공유·확산하게 된 다. 군은 우수한 콘텐츠를 채택해 소정의 활동보상금 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iyoon@sisailbo.com
3개월만에 설치한 음폐수 유분분리 시스템.
된다. 협약에 따라 유분분리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 은 ㈜지건이앤엠코리아에서 부담 했으며 유분분리시스템에서 분리 된 유분은 ㈜지건이앤엠코리아에 서 정유회사의 바이오연료로 판 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유분분리시 스템 설치로 시는 설치비 및 연간 운영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지건이앤엠코리아는 유분을 분 리해 판매함으로서 수익이 창출 되는 등 상생협력으로 상호간 이 익은 물론 버려지는 폐기물을 자 원화 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고말 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양양군, 타지자체와 연어 3D 애니메이션’ 홍보 전남 목포·경남 양산과 업무협약 체결 양양군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제작한 양양연어 3D 애니메이 션‘연어모리’ 를 대외적으로 홍 보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손을 맞잡기로 했다. 군은 바다를 주제로 한 3D 영 상물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목 포시, 경남 양산시와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그리고 대외적 홍보와 향후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상호 발 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목 포시 자연사박물관 영상실에서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역 명물인 연어 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제고해나 가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지자체 영상관 3D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으로 3D 애니메이션‘연어모리’ 를 제작 한 바 있다. ‘연어모리’ 는 양양 연어사업
소에서 인공부화로 태어난 어 린 연어들이 태평양을 가로질 러 베링해로 돌아오는 2만km 여정을 통해 아픈 과거를 딛고 건강한 성어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연어모리’ 는 Full HD급 고 화질 3D 동영상으로 상영시간 은 16분이다.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우리 말을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 본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제작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예산署, 사이버 폭력 예방 캠페인 초·중·고 학생 대상 예산경찰서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초·중·고 42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 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곧 다가올 겨울방 학에 학생들의 인터넷과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이 평소보다 늘어나 게 되면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사이버 학교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 고 SNS에 익숙한 학생들이 피해 상황 발생 시 손쉽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도록‘117 CHAT’ 앱홍 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학교 측과 협의해 방학 중‘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관련 내용이 포함된 가정통신문을 전 달할 예정이다. 예산경찰서는“방학기간에 사 이버 학교폭력으로 피해받는 학 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학 교 및 가정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 축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학생들이 사이버 학교폭력에 시 달리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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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주 무섬마을 ‘관광의 별’로 뜨다
청소년위한 사회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상 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22일 1388청소년지원단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 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2015년 연간 활동보고 및 2016년 활동계 획 수립 등 위기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가 있었다.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 기에 발견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원 스톱으로 제공해주기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 계(CYS-Net)의 민간 연계기 관으로 의료서비스, 학원 수 강료 할인 등 다양한 영역에 서 위기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원들의 후원금으로 신분 증을 제작하고 차량용 안내 판을 부착하여 대외적인 신 뢰도를 높여 청소년들의 활 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관광의 별’ 은 문화체육관광부 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국 내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국 의 관광지를 숙박부문 등 10개 부 문으로 나누어 선정하는 것으로 서, 영주시에서는 소백산자락길 (2011년), 선비촌(2012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무섬마을이 선 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관광 의 별’지정으로 명실상부한 관광 의 메카로 부상했다. 그 동안 영주시와 무섬마을에서 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관보존 을 위한 문화재 정비, 무섬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 등의 자료 전시 관과 숙박 및 다양한 전통놀이 체 험 및 전통혼례 재현을 위한 전통 체험수련관을 운영하고, 자연 문 화경관과 연계한 문화생태 체험 관광지 조성, 바이크 문화탐방로 조성을 통한 명품 자전거길, 트래
관광 환대 부문 중 ‘숙박’ 분야 등 최다 선정 킹 코스 개발 등의 볼거리와 무섬 골동반, 선비정식 등의 전통 먹거 리, 무료 Wifi 서비스 제공 등의 관 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2015한국관광
의 별’수상을 계기로 무섬마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 상됨에 따라 무섬전통마을 보존 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 절하고 편안한 전통한옥 숙박체
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 고, 전망대 설치, 무섬윤도박물관 조성 등의 새로운 볼거리와 주차 장 확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을 3면이 물로 둘러싸여 있는 무섬마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놀이 마을로 강변의 넓은 백사 장과‘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 선정된 외나무다리를 중심으 로 물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 와 과거를 이어주는 축제를 비롯 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 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으며, 40여채의 전통가옥과 울창 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영주 의 대표적 관광지로서 많은 관광 객들이 찾고 있는 명승지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경남농협, 2016년 농산물 ‘수출 재도약’ 위해 뭉쳤다 우수농산물의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활성화 추진 경남농협은 지난 21일 창원시 진동농협 회의실에서 수출농협 운영위원 조합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경남수출농협협 의회 제4차 운영위원회’ 를 개최 했다. 11월말 현재 경남관내 농협의 농산물 수출실적은 89백만불로 전국농협(수출실적 205백만불) 의 43.3%에 이르고 있으며, 양파 2백5십만불, 화훼류 2백2십만불, 밤 1백9십만불이 감소되었으나, 딸기 2백6십만불, 파프리카 1백1
십백만불, 새송이, 사과, 감자 등 은 1백만불 증가하는 등 장기적인 엔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경남수출농협협의회 회 장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조합장 들은 내년에도 전세계 경기둔화 와 엔화의 약세현상이 계속 될 것 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새 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과 고부가 가치 가공사업 육성 등 농산물 수 출 판로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 템 발굴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부산, 동 단위 원스톱서비스지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추진
식품제조가공업 위생정보 교육 ‘SNS’로! 김해시에 따르면 위생과에서 운영중인 식품제조가공업 네 이버 밴드이용자가 12월 현재 250여개 제조업관계자 등 286 명이 가입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각종 정보 제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밴드를 이번 기회에 교육의 장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 실적 보고는 한 해 업무 종료후 1 개월 이내 식품안전포탈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데 SNS를 통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연말 업무 마감에 쫓겨 집합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보다 명확한 보고가 가능토록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예천시
예천署, 치안종합성과 분석 보고회 개최 예천경찰서에서는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지·파출소장, 치안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치안종합성과 보고회’ 를 통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여 2016년도 추진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잘된 점은 적극 발굴, 미흡했던 부분은 정밀 분석해 내년도에 치안종합성과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 련됐다. 각 기능별로 내년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에 대한 방향을 발표하며 내실 있는 업무수행과 치안고객만족도 향상 을 위해 나아갈 방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특성을 최대 한 반영하여, 복지취약 계층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병약한 동 네 주민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군민 에게 다가가는 믿음주고 존경받는 따뜻한 경찰상을 정립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경남도
경남농협 광장서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최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내 수시장의 안정정인 역할은 수출 에 달려 있다” 며“경남관내 모든 농협이 다함께 수출에 주력 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에 최선을 다해 농협의 농산물수출 성장동력을 계속 이어 나가자” 고 강조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창원 ‘2015 바르게살기운동’ 성료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 다짐
부산시는 내년부터 동 단위 존 거점시설을 활용 가능한 곳 킬 예정이다. 부산형 복합커뮤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 등을 우선 고려하여 선정하며, 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와 단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를 비롯 선정방식은 지역의 여건 및 환 일 공간에 행정·복지·보건·공 한 복지·보건, 고용, 건강, 공간 경에 맞게 공모로 진행될 예정 간재생 기능을 합친 통합형과 동 주민센터 인근에 신규건물 재생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이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을 조성해 행정기능은 주민센 수 있는 종합서비스 체계인‘부 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를 추 △복지, 보건, 고용 부분은 동 터에서 담당하고, 복지·보건· 희망복지팀(사회복지과) △건 공간재생은 신규 조성된 건물 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강기능은 마을건강센터(건강증 에서 운영하는 연계형으로 구 는 2016년 에 분하여 운영 5개 동(洞)을 주민 행정서비스·복지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져 된다. 대상으로 시 서병수 시장 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 진과) △주거복지서비스 및 생 은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지 4년 동안 66개 동(洞)을 목표 활서비스 등의 공간재생부문은 의식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행 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 마을지기사무소(도시재생과)가 정의 일방적인 서비스지원이 한 주민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서로 강화·연계하여 원스톱 서 아닌, 주민자치능력을 향상 시 된다. 킬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해 향후 비스로 운영된다. 2016년 시범사업대상지는 또한, 주민 서비스 기능 이외 부산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 지역의 생활공간과 복지 등의 성 사업의 새로운 운영방식이 핍지수가 높은 곳으로서 동 희 문제는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 행정 망복지팀(사회복지과), 마을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역량강화 및 지속적인 모니터 고 전했다. 강센터(건강증진과)가 참여가 평생교육을 접목시켜 주민자 링을 할 계획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능한 지역과 동주민센터 및 기 생력, 주민자치능력을 강화시
김해시
바르게살기운동 창원시협의회 는 지난 21일 창원시새마을회관 에서‘2015 창원시 회원대회’ 를 개최하고 뜻깊었던 2015년을 마 무리했다.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으로 시 작된 이날대회에는 안상수 창원 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김하용 창 원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바르 게살기운동 회원 400여 명이 참 석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힘 든현실 속에서도 보람된 사업들 을 추진해온 지난해를 되돌아 보 며“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과 지역의 선도자로서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앞장설 것” 을 다짐했다. 장영기 회장은 대회사에서“도 덕성 회복과 법질서 준수를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된 밝은 지역사 회를 만들자” 며 회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축사를 통 해“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적 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말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바르게 살기운동에 기여한 회원 126명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경남도지 사 표창, 창원시장 표창, 창원시의 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쓰레기 줄이기… 성건주공 ‘최우수’
상주시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 보고회’ 개최
경남도는 24일, 경남농협 광장 일원에서‘경남 축산사랑 한 마음대회’ 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물 소비부진과 FTA 등 시 장개방 확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우리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연말 어려운 이웃과 따뜻 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에서는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쇠고 기, 돼지고기, 유제품, 계란, 벌꿀 등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소 비자들에게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나눔행사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1800만원 상당의 분유와 계란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돼지고기, 계란, 유제품 등 축산물 시식 회와 매 시간대별 이벤트 행사를 통해 축산물 경품을 지급하고 경남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축산농가, 축협 유공자 7명 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영주시
여성단체協 경북 여성단체발전기금 최우수상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 된‘2015년도 여성단체발전기금사업 시상식’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시상은 경상북도 여성단체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 는 사업 중 바자회 물품 판매수익을 가장 많이 거두고, 여성권 익증진 및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도모에 적극 노력한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월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하 여 말벗, 목욕봉사, 식사보조 등의 꾸준한 봉사활동 전개하고, 매년 동거부부합동혼례,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여상 단체 회원 한마음대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수능시험장 茶봉사, 드림스타트 아동 멘토 역할 등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 진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건강한 사회분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경시
상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 의실에서 실과소장이상 간부공무 원, 공약사항주무 담당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항의 세 부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각종 문 제점과 대책을 논의해 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은 7대분야 41개과제, 68개 세부 실천과제 로 분류하고, 현재까지 완료 22건 (32%), 정상추진 31건(46%), 부진 15건(22%)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정백 시장은“공약사항은 시 민과의 약속으로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감 있는 실천과 시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 음으로 공약사항을 추진하여‘살 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
경주시, 자원 재활용·친환경생활 실천 위해
추진상황 점검으로 성과공유와 문제점과 대책 논의 상주’구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를 통해 도 출된 문제점과 추진이 미흡한 공 약사항은 보완대책을 수립 후 민 간위원으로 구성된‘정책자문위 원회 공약사항 이행평가단’ 의재
평가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시 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또한, 공약사항 추 진상황은 상주시 홈페이지공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주시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실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2015년도 생활쓰 레기 줄이기 우수아파트 평가’ 를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생활쓰레기 줄이 기,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 실적 이 우수한 관내 100세대 이상 아 파트 중 읍면동장이 추천한 아파 트를 평가해 우수아파트 6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음식물쓰레기 배 출 등에 모범이 된 성건주공아파 트가 수상했으며, 안강우방타운, 금장주공아파트가 우수상을 현곡 면 신한토탈아파트, 황성동 유원 아파트, 충효동 에덴아파트가 장 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는 경주시장 표창과 함께 최우수 상 금 100만원, 우수 상금 각 50만원, 장려 상금 각 30만원을 받게 된다. 평가항목은 생활쓰레기 배출 실 태,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실적,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 주민교 육·간담회·홍보 등 실적, 우수사 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했다. 이병원 자원순환과장은“유동 과 거주인구가 많은 아파트 등 공 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선 진 청소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 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태극기마을 행정자치부장관상 수상 문경시 문경읍 지곡1리 태극기 마을에서는 광복70주년을 맞아 태극기달기 우수마을로 지정되어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터에서 개최한 수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곡1리 마을은 지난 8월 10일 광복절을 앞두고 김관용 경 상북도지사와 고윤환 문경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에서 대 형 태극기게양식을 갖고 집집마다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박성률 이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당연히 국경일에 태극기 를 달아야하는데 이렇게 표창까지 주시니 감사하다면서도 한 편으로는 요즈음 젊은 세대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부 족하지 않은지 한번쯤은 반성해 볼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경시에서는 일본의 우경화와 중국의 동북공정 등 주변국 가들의 역사 왜곡이 심각해지는 시점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어릴때부터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길러야 하며, 전국민 나라사 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계속 확산시켜 다시는 우리나라가 국란 의 위기에 처하는 일이 없도록 태극기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21
섬 식수난 ‘개선사업비 330억’ 확정
여수시
화태대교 개통 축하행사 성황리 개최
여수시는 지난 22일 여수 화태대교 신기방면에서 김성곤·주 승용 국회의원, 박정채 시의회의장, 박수관 YC-TEC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태대교 개통 축하행 사를 가졌다. 화태대교는 2004년 10월에 착공해 11년 만에 준공을 마치 고 이날 오후 4시에 정식 개통하게 되었다. 화태도와 돌산신 기를 잇는 이 대교는 사업비 총 1575억원이 투입되어 총길이 3.82km(교량 1.34km, 접속도로 2.48km, 주탑높이 130m)의 사 장교로 건설됐다. 화태대교가 개통돼 현재 346가구 722명이 살고 있는 화태도 는 육지로 연결되었다. 화태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화 태대교 준공으로 그동안 배로만 왕래가 가능했던 화태도와 돌 산신기가 육로로 연결되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군 식수난 해결사업 본격 추진 신안군 임자도 등 4개(임자, 안 좌, 팔금, 비금)섬이 식수부족으 로 지난 11월부터 격일제 제한급 수를 실시하고 있다. 격일제 급수를 하고 있는 4개 (5482세대 1만 1343명) 섬 주민들 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은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 결하기 위해 사업비 33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했다. 특히 신안군은 섬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높은 산이 없고 강우량 이 전국평균의 82%로 수준으로 섬 자체에서 식수난을 해결 할 방 법이 없어 고길호 군수는 그동안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
여 섬 지역의 열악한 상수도 실정 과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건의 하여 2016년 신규 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식수난 해결과 관 광인프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중부권(안좌, 팔금, 자은, 암태) 은 새천년대교가 2018년 완공에 대비 사업비 240억원을 년차적으 로 투입하여 매화도 → 소악도 → 당사도 → 암태도를 연결 장흥댐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하 고, 임자대교(2020년 완공)와 자 라대교(2017년 완공) 완공에 대비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여 상수 도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고길호 군수는 “신안군은 섬이 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상수도
찬바람 불 때 떠오르는 ‘매생이’
유역 면적이 협소하여 매년 적은 가뭄에도 격일제 급수로 안정적 인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 지 역이었으나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 정적으로 공급하여 주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 섬 지역에 광역상수 도가 공급될 경우 다양한 파급효 과가 기대된다. 장흥댐에서 안정적으로 물이 공급되면 식수난 해소와 정주여 건이 개선됨은 물론 대형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민간자본 투자 유치도 탄력을 받 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수도 물 부족 현상의 원 인 중 하나인 노후관 정비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신안 군은 상수도 유수율이 55%로 전
국 평균인 84%(2013년 환경부 상 수도통계)에 크게 밑돌고 있는 실 정이다. 이에 신안군은 노후관로 정비 로 유수율 제고를 위한 국비 확보 에 최선을 다하여 상수도 유수율 55%를 2020년 전국 평균인 80% 수준으로 높여 도서지역의 물 부 족 현상을 완전 해소할 계획이다. 김도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새천년대교와 임자대교가 완공 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 해 원활한 물 공급을 통해 관광개 발과 리조트 개발 사업이 활력을 뛸 수 있도록 하고, 노후 상수도 관 교체를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도 최선을 다하여 섬 주민 물 복 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영광군, 축제 추진 성과 보고회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완도군, 제철 맞은 완도산 매생이 본격 출하 전주시
올 한해 빛낸 예술인들 한자리 모였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전주지회이 주관하는 2015 제26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가 300여명 의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2일 호텔르윈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990년도에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 는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 고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 이고자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예술인에게 시상했다. 2015년 영광의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로는 △문학 부문 이광 재(52세·작가 / 월간 개벽신문 논설위원) △무용 부문 이해원 (39세·한국무용무용가 / 전북대 시간강사) 미술 부문 송재명 (53세·화가 / 전주전통문화관 관장) △사진 부문 전종권(68세· 상업 / 자영업 ) △연극 부문 이술원(57세·연극인 / 전주시립극 단 무대감독) △건축 부문 강문수(58세·건축사 / 건축사무소 대표)씨가 선정에 영예를 안았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완도군은 매생이가 지난 15 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 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23일 밝 혔다.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매생 이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정평 이 나있으며, 전국 총생산량의 4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 완도 지역의 매생이 양 식은 370어가에서 2만책을 시 설했으며, 1900톤을 생산해 6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 다. 1책당 매생이 생산량은 200재기(1재기 450g)정도 생 산되고, 1재기당 3000~5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매생이는 순수 우리말로 ‘생 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물의 순환 이 잘되는 깨끗한 청정해역에 서 12월부터 3월까지 생산되
는 무공해 웰빙식품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 본, 동남아 지역에서 식용으로 이용되는 녹조식물로 매생이 특유의 향과 맛이 일품이다. 매생이는 철분, 칼슘,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골다 공증을 예방, 숙취해소, 니코 틴 중화효과, 고혈압, 콜레스 테롤 함량 저하,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비 타민과 미네날이 풍부해 고단 백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굴(석화), 돼지고 기등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 로 매생이국, 매생이 된장국, 매생이 덖음, 매생이전 등 다 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영광군은 최근 축제발전위원 회 위원 및 축제추진 관련단체 임 원, 해당지역 읍면장이 참석한 가 운데 2015년도 영광군 축제 추진 성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금년도 개최했던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비롯한 4개 축제의 추진 성과와 개선 보 완점을 도출하여 다음 회 축제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완사항으로 공 모에 의한 축제 주제 선정, 사업 조기 확정에 의한 홍보 강화, 가 족체험·축제 주제에 맞는 프로그 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상사화축제는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발전하기 위해서 축 제 주제에 맞는 대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 하며, 입장료나 주차료 징수도 검 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논의됐다. 또한 법성포 단오제는 무형문 화재로서의 전통 민속문화의 전 승 보전에 중점을 두고, 읍면 축 제의 경우에도 단순한 공연행사 를 지양하고 축제의 소재를 최대 한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 및 주민 소득 증대 에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 켜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종합개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화순중장기 비전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와 중앙부처 정책동향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고, 민선6기 행복한 군민실현 을 위한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과 향후 10년간 군정을 효율적 으로 견인하는 등 중장기 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 전략을 제시하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지난 4월 시작 해 8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화순군의 미래비전과 목표, 부문별 발전전 략 7개 부문과 선도프로젝트의 10대 핵심 사업이 제안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세부 실천전략과 주요 핵심 사업 등에 대해 분야별 검토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 영하고 수정·보완해 2025년까지 군정 추진의 종합지침서로 활 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이동진 진도군수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수상 월간중앙이 주관하고 JTBC, 중 앙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 한 ‘제5회 2015 대한민국 CEO 리 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23일 밀 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동진 진도군수가 ‘정도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 정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 상은 정도경영, 창조경영 등 16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2010년 진도군 수에 당선돼 재정적으로 어려운
군정 여건 속에서도 창조적인 군 정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진도군 이 가진 전통과 문화자산, 지역기 반을 활용한 투자유치 등 지역발 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
전남쌀, 브랜드쌀 전국 최다 선정 한국소비자단체 12대 쌀 평가… 강진 등 4개 선정
고흥군
2015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자리 마련 고흥군은 지난 21일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201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전반에 대한 우수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종합평가 분석하여 문제점들은 개 선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은 보다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 해 마련됏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 발표에서는 △고흥특화작목연구단지 아열대식물 메카 육성, △전국 최초 석류 품종등록, △농산물 종합가공연구관 설치, △원예작물 안정생산, △귀농·귀촌 활 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 공급 등이 발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각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발생한 문 제점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올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도 단위 농촌진 흥사업평가에서 친환경 농업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전국 지자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 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 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5년 전국 12대 고 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전국 최다인 4개 브랜드가 선정돼 전 남쌀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남쌀은 전국 브랜드쌀 평가가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된 이후 13년 동안 줄곧 최다 선정 영예를 놓치지 않았다. 연도별로 는 2003년 4개, 2004년3개, 2005 년 4개, 2006년 5개, 2007년 5개, 2008년 4개, 2009년 4개, 2010 년 5개, 2011년 4개, 2012년 4개, 2013년 6개, 2014년 5개, 2015년 4개, 총 57개다. 올해 선정된 브랜드쌀은 은상 에 강진군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과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무안군농협의 ‘황토랑쌀’, 동 상에 영암군농협의 ‘달맞이쌀 골
드’ 등이다. 이와함께 보성군농협 의 ‘녹차미인쌀’은 12대 브랜드와 별도로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 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전남은 쌀 주 산지임과 동시에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한민 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게 됐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고품질 브 랜드 쌀에 대해 대형 유통업체 입 점 등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 해 선정된 우수 브랜드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0월 한ㆍ중 간 검역 협정 타결로 중국에 쌀 수출이 가 능해짐에 따라 유기농ㆍ고품질 쌀 중심으로 수출을 추진할 계획 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이 평가 받아 ‘정도경영’ 부문에 서 대표 CEO로 선정됐다. 특히 이 군수는 ‘군민소득 1조 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군정의 역량을 결집시켜 △
집중 발굴 지원한다 담양군이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찾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읍 면 복지이장, 복지협의체 위 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지역실정에 밝은 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합 심해 어려운 가정을 발굴 지 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발굴대상으로는 단전· 단수 가구,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가구와 비정형거주자, 질 병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자, 자녀와의 관계단절로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 등 도움이 절 실한 저소득소외가구이다. 이번 조사기간을 통해 발 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 보장제도 및 긴급복지지원과 같은 공적자원이 연계 지원 되며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을 통한 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경제작물 시범 보성군 2015년 종합 평가회 실시
제5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지원·수습 지원 △진도 신비의 바 닷길 축제-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 △강강술래 등 유네스코 인 류무형문화유산 최다 등재 △전 국 최초 민속문화예술특구 조성 △3300억원이 투입되는 대명 진 도해양리조트 투자유치 확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도군의 위상 을 드높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낡고 활력 없는 과거의 부정적 이 미지를 씻고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3만 군민과 함께 모 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술 을 조기에 보급해 경쟁력을 높이 기 위해 ‘2015년 경제작물분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 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 및 시 설원예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소, 과수, 특작, 축산분 야 시범사업 현지포장 5개소를 순회 방문해 농가별 우수사례발 표와 작목별 생육작황을 비교 평 가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 하고 새로운 시범사업을 확대 보 급하는 기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득작목의 신 품종과 신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농가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매년 새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화순군
화순종합개발 중장기 비전 모색한다
담양, 동절기 위기가정
장흥군, 딱딱한 민원실 고품격 갤러리로 읍사무소 ‘장흥 문림의 향 사진전’ 작은 갤러리 운영 대덕중 학생 전국대회·각종 미술대회 출품작 전시 딱딱한 관공서가 주민들을 위 한 쉼터와 작은 갤러리로 재탄 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 대덕읍사무소는 민
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 해 ‘장흥 문림의 향 사진전’이 란 주제로 작은 갤러리 운영하 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대덕중학교 학생들이 전국대회와 각종 미 술대회에 나가 출품한 작품들 로 이뤄졌다. 학생들에게는 나도 갤러리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주고, 주민들은 민원실에서 필 요한 일을 보면서 지역 꿈나무 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작은 갤 러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번 갤러리는 올 연말까 지 운영된다. 읍사무소 담당자는 “유명 작 가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우리 이웃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뜻 깊은 갤러리다”며 주민 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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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꼬마산타들과 함께 보내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예천군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 어르신께 재롱보여 “할머니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며칠 앞둔 지난 21일 경 북 예천군 예천읍 성락어린이집에서 주최하는 꼬마산타들과 함께하는 크 리스마스 행사가 열려 이현준 군수와 예천군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16개 소 어르신들 106명이 참석해 식사와 어린이들의 재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락어린이집 김혜숙원장은 “한해 를 보내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크리
스마스를 만들고자 관내 공동주거의 집 16곳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 를 마련했으며 꼬마산타들의 신나는 축하공연, 맛있는 식사, 크리스마스 선물 및 이벤트로 기쁨과 행복을 드 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천군이 경로당활성화사업의 특 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 거노인공동거주의집은 올해 4개소가 개소식을 가져 총16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2016년에는 2개소를 늘려 18개
조수미씨 ‘사랑의 휠체어 그네’ 전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어린이 위해 2대 기증 경남도는 지난 23일 도청 대회의 실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 (사진)가 도내 장애우어린이들을 위 해 ‘휠체어 그네’를 기증했다고 밝 혔다.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 그네는 2 대로, 대당 3000만원 상당이며, 장 애우어린이 재활을 위해 지난해 푸르메재단을 통해 기증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순삼 경상남 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이 병희 도의회 부의장, 김덕선 경남 지체장애인협회장, 김종규 (주)보 이스코리아 대표, 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휠체어 그네는 다리가 불편한 장 애우어린이가 휠체어를 탄 채로 혼 자서 그네를 탈 수 있는 특수 놀이기 구로, 조수미씨는 3년 전 호주에서 휠체어 그네를 처음 접한 뒤 작년 아
일랜드 전문제 작회사를 통해 2 대를 기증한바 있고 올해 김해 에 소재한 ㈜보 이스코리아에서 제작한 것이다. 조수미씨는 인사말을 통해 “우 리의 장애우어린이들이 휠체어 그 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면서, “앞으 로 더 많은 휠체어 그네를 기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기증받은 휠체어 그네를 장애우어린이들이 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 이나 공개된 장소에 설치해, 장애 를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은 노인인구가 33%인 초고령 사
회로 날로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고독 함과 우울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 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공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보성장학회 소방장학금 800만원 기탁
경북 문경시 산양면 바르게살기위 원회는 지난 22일 산양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 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였 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위원들이 참석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해 총 1200장 의 연탄을 전달했다. 여순광 산양면바르게살기위원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 이웃들 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 고, 앞으로도 따뜻한 산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보성 장학재단(이사장 이화영)이 22일 시 청 16층 회의실에서 광주시 순직·공 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성장학재단 장학금은 초등학생 1 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8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영 보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장 학금을 기탁하고 “적은 장학금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과 그 자녀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 다.”라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말연시를 맞 아 24일 이웃의 관심과 격려가 필 요한 홀몸어르신, 노숙인, 시설아 동 등 민생현장을 집중 방문한다.
자치혁신단 연구과제 보고회 주재 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 집현실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 후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자치혁신단 연구과제 보고회를 주재한다.
새마을 운동 종합평가 대회 참석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4일 오후 2시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5 경산시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대회’에 참석한다.
베디드기술연구원 이사회 참석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24일 오후 3시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 구원 이사회에 참석해 원장선임, 2015년 추경예산안 및 2016년도 예산안 등을 승인한다.
광천노인대학 수료식 참석 전창석 산양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행사 에 참석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사랑 배추에 행복 양념을 버무려요” 영광군 불갑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점점 추워져 가는 날씨 속에서도 전남 영광군에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어 관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의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렸다. 불갑면과 불갑면 부녀회 및 생활개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24일 오전 11시 광천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광천노인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다.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 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선회는 지난 21일 사랑의 김장 담그 기 행사를 열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 를 경로당 25개소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어 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재료는 잦은 겨울비와 날씨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관내의 배추농가 에서 직접 구입함으로써 관내 농가의 시름까지 덜어 낼 수 있어 더욱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김명훈 불갑면장은 “추운 날씨 속 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손길들을 느낄 수 있었으며, 사랑의 김장김치가 소 외된 이웃과 관내 어르신들의 겨울나 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나눔문화 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 다”고 전했다.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개소식 참여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24일 오후 3시 충남지역센터에서 열리는 장 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남 지역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예천 곤충 엑스포 위원회’ 이사회 참석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24일 오전 11시 군청에서 개최되는 예천곤 충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회에 참 석한다.
노을길 조성사업 기공식 참석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는 24일 오후 2시 망운 송현 조금나루에서 노을 길 조성사업 기공식에 참석한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대한적십자 김해협의회”
포천, 라면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
구호물품 위기가정 전달 경남 김해지역의 대한적십자사 김 해지구협의회에서 희망풍차 저소득 결연세대 336세대에 라면, 부식, 백미 (백미 3360kg, 부식 38세트, 라면 298 박스)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긴급구호가 필요한 위기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경임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 사랑의 선 물을 받은 분들이 나눔을 정을 느끼 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 실천 에 앞장 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광주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에 장학금 후원
동거주의집을 운영하고 있으니 노후 를 알차고 편안하게 보내시기를 바란 다”며 “또한, 신도청시대를 맞아 어르 신들의 경험과 지혜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예천건설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격려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성락어린이집은 독거노인 공 동거주의 집 행복잠자리사업, 설날 민속한마당 놀이 등 어르신들과 아이 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지 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연탄 1200장 전달
통진읍상공인협의회 쌀 200kg 장학금 200만원 기탁 리 상공인들은 통진의 상권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 자는 의미에서 올해도 쌀과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종익 통진읍장은 “우리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애쓰시 는 가운데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으시는 통진상공인협의회 회 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이웃들이 이런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희망의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 달하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민생현장 집중 방문
문경시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김포시, 기부로 이웃과 상생 되새긴다 경기 김포시 통진읍상공인협의회 는 지난 22일 통진읍사무소를 방문 해 겨울나기 중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200kg와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통진읍상공인협의회는 통진지역 상인 및 기업인들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1990년에 발족했는데, 창립 초 기부터 꾸준히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 및 이웃돕기 운동에 참여해 왔다. 이날 읍사무소를 방문한 김영천 회 장은 “올해도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적지 않겠지만, 우
동정
4년 연속 기탁… 라면 70박스 경기 포천시 영중면에 거주하는 서 궁정씨는 22일 영중면사무소에 관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70 박스(126만원 상당)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서 씨는 영중면 거사리에 16년째 거주하면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 으며, 영중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 라며 4년 연속 라면을 기탁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날 서 씨는 “연말연시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라면을 기탁
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 을 전하고 봉사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김재화 영중면장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궁정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 게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영중면 관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당진, 가정위탁 아동돕기 콘서트 개최
문경, 대한불교 조계종
당진문화연대 매달 콘서트 개최… 수익금 전액 지원
개운사 자비의 쌀 전달
충남 당진시의 당진문화연대가 지 난 22일 문화연대 사무실인‘아띠 아 뜰리에’에서 가정위탁아동돕기 송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부모를 잃고 친척 의 손에 양육되고 있는 어려운 아동 을 돕기위해 펼쳐졌으며 당진문화연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기탁받 은 장학금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보성장학재단은 교육환경 개 선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보성그룹 계열사인 ㈜한양을 비롯, 부동산개발 회사 보성산업(주), 지주사 ㈜보성 등 을 주축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성 실 공익법인이다. 저소득계층 공부방 시설 지원 등 장학·복지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 문경시 산양면의 개운사는 독 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전달해 달라고 자비의 쌀10포(20kg들이)를 산양면사무소에 지난 21일 기탁했다. 개운사에서는 매년 사랑의 쌀로 온 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전창석 산양면장은 추운 겨울 온정 이 절실한 때,작은 사랑의 손길이 필 요한 소외계층에 큰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가구를 찾아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인사 코엑스 ◇ 신규 보임 △한동욱 전시1팀장 △김규환 전시2팀장 △김병철 스페셜프로젝트팀장 △한종 훈 전시장마케팅팀장 △김광진 감사팀장 △한현 교 회계유니트장 △김영란 서울커피엑스포유니 트장 경찰청 ◇ 경무관 승진 △본청 보안1과장 이 은정 △부산청 정보화장비과장 이순용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진정무 △서울청 정보1과장 서범 규 △본청 인사담당관 우종수 △서울청 홍보담당 관 김재규 △서울청 101경비단장 설광섭 △본청 복지정책담당관 임용환 △본청 여성청소년과장 이광석 △본청 정보4과장 장하연 △본청 형사과 장 송병일 △강원청 생활안전과장 이의신 △서울 청 경비1과장 연정훈 △서울청 수사과장 김근식 △대구청 수사과장 이원백 △본청 감사담당관 최 관호 △본청 사이버범죄대응과장 이영상 △본청 기획조정담당관 진교훈
부고
대에서는 앞으로 매월 1회 콘서트를 열고 수익금은 전액 해당 위탁아동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당진문화연대 회원인 당진출신 성악가 바리톤 김 태선 씨는“오늘 행사는 많은 분들이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 도 아동을 위한 행사에 지속적으 로 재능을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 이기성씨 별세, 이재희(한솔홀딩스 경영기획실 장 부사장)씨 부친상 = 23일, 연세대학교 신촌 세 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7시 022227-7500 ▲ 박주창씨 별세, 강세훈(MBN 전주 주재기자)씨 장 인상 = 22일 오후 4시 30분, 전북 전주효자장례 타운 101호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063-2294444 ▲ 김현애씨 별세, 김명회(매일일보 경제부장)·우 회·강애숙씨 모친상, 김명영씨 장모상 = 22일 오전 6시41분,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 오전 7시. 031-467-9777 ▲ 주균(전 한일리스 홍콩지사장)씨 별세, 주도영(키움 증권 사원)·영선(SK건설 대리)씨 부친상, 이승윤(IBK 기업은행 과장)씨 장인상 = 22일 오전 8시10분, 삼 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24일 오전 7 시 ☎02-3410-6915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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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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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우리나라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시론 전북 익산에서 지난 22일 새벽 발생한 지 진을 놓고 과연 우리 나라가 지진의 안전 지대인지에 대한 논 란이 일고 있다. 기상 이찬형 청은 이번 지진이 규 모 3.5라고 발표했다 대기자 가 3.9로 수정했다. 올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는 최대 규모다. 이에 따른 건물이나 인명 피해 신고는 없었으나, 일부 주민은 집 창 문이 7∼10초 정도 강하게 흔들리고 쿵쾅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익산 지진의 충격은 200㎞ 이상 떨어진 서울과 부산에서도 감지됐다. 이번 지진은 육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걱정스럽다. 지난 8월 초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에서 발생한 규모 3.7의 지진은 해역에서 발생
한 것이었다. 통상 지진은 규모 3 정도의 충격파가 미칠 때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라면 가벼 운 수준이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기상청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규모 3 이 상의 지진은 연평균 9회, 규모 5 이상의 지 진은 6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집 계되고 있다. 최근 40년간 한반도에서의 지진은 1980 년 북한의 평북 의주에서 발생한 규모 5.3 이 가장 컸고, 2004년엔 울진 동쪽 해상에 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 는 지진의 최대 규모를 6.5 정도로 추정하 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왕조실록 등을 토대로 조선시대에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여러차례 있었다고 주장한다. 규모 5∼6 정도의 지진이 도심의 지하에 서 발생한다면 내진설계가 안 돼 있을 경 우 고층건물의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지 난 2011년 뉴질랜드 남섬의 최대 도시 크
‘바이오 신화’ 쓰겠다고 선언한 삼성에 거는 기대
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해 185명의 사망자 를 낸 지진과 지난 2006년 인도네시아 족 자카르타주에서 6천명의 사망자와 150여 만명의 이재민을 낸 지진은 규모가 6.3이 었다. 화산활동이 왕성한 지진대 위에 올 라앉아 있는 일본 열도와 달리 우리나라는 안정된 지각판에 있어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고 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 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 고층 건물이나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을 건설할 때는 반드시 엄격하게 내진설계 를 해야 하며 감독 당국은 이를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지진에 대한 안전 불감증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0월 국정감사 당시 새정치민주연 합 이찬열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내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교통시 설물 4천295개 가운데 67%가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자 치단체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 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
몸캠 피싱, 우리가 함께 막아야 할 범죄입니다 독자투고
조필호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최근 몇 년간 몸캠피싱으로 인 한 2차 3차 피해가 확산되어 사 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피해자의 스마 트 폰 및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지인들의 연락처를 탈취 하여 피해자의 음란한 행위 및
신체의 일부분이 찍힌 동영상 또 는 사진을 빌미로 협박해 금전이 나 재산상 이익을 취하는 것을 지칭한다. 몸캠 피싱 범죄에 쉽게 당하게 되는 이유는 본인의 신체 일부분 및 음란한 행위가 담긴 동영상 이라는 아주 민감하고도 수치심 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을 이 용한다는데 있다. 더 나아가 내 가족이나 주위 사 람들에게 민감하고도 수치스러 운 모습을 퍼뜨린다는 사실에 사 고 당사자는 그야 말로 패닉에 빠 져 모든 이성을 상실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바를 순순히 들어줄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1월 몸캠피싱을 당한 한 대학생
이 상대방의 계속되는 협박과 감 당하기 힘든 금전적 요구에 그만 빌딩에서 스스로 투신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일이 있었 다. 또 최근 성명불상의 범죄조 직이 구성한 몸캠피싱단에 8천 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십억에 달하는 돈을 불법적으로 갈취 당 하다가 경찰에 도움을 청한 사례 도 있었다. 이처럼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 는 몸캠피싱이라는 악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경찰은 몸캠 피싱에 이용하는 악성코드를 사 전에 잡아내서 제거시키는 폴 안 티스파이 앱을 개발하였다. 위의 앱은 구글스토어 에서 무 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한 후 핸드폰을 이용할 때 마다 활성화
시켜주면 거의 모든 형태의 악성 코드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범죄에 노 출된 피해자들을 손가락질 하고 비난하는 사회의 인식도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 도 해본다. 내 가족이나 내 친구도 언제든 이러한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보듬어 주어 2 차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과 수사기관 모두가 노력해 나가는 대한민국이 된다면 위와 같은 범죄가 쉽게 활개를 치지 못 하는 치안 강국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北 지뢰도발’ 부상 김정원·하재헌 하사, 보국훈장 받는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北 지뢰도발 작전 상징 ‘평화의 발’ 제막 지난 8월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 당시 상처를 입은 김정원· 하재헌 하사가 보국훈장 광복장 을 받는다. 또 북한의 지뢰도발 때 우리 수 색대원들의 작전을 형상화한‘평 화의 발’조형물도 제막한다. 육군은 23일“북한의 지뢰도발 사건 때 작전에 참여한 수색대원 8명 중 김정원·하재헌 하사(중사
진급예정)에게 보국훈장 광복장 을 수여하고 나머지 6명은 대통 령 표창과 국방장관 표창, 육군총 장 표창 등을 받는다” 고 밝혔다.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 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보국훈장 은 통일장(1등급), 국선장(2등급), 천수장(3등급), 삼일장(4등급), 광 복장(5등급)으로 나뉜다. 육군은“북한이 매설한 목함지
뢰가 폭발했을 때 수색대원들이 보여준 용맹함과 전우애를 기리 고자 훈장과 표창을 수여하게 됐 다” 고 설명했다. 김 하사는 지난 18일 국군수도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마치고 퇴 원해 1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하고 있다. 앞으로 보직심의를 거쳐 새로운 부대에서 임무를 수 행할 예정이다. 현재 중앙보훈병
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하 하사 는 재활 경과에 따라 국군수도병 원으로 옮겨 치료를 마치게 되면 추후 보직을 검토할 것이라고 육 군은 설명했다. 육군은 이날 오후 임진각 평화 누리공원에서 두 하사를 포함한 수색대원들이 지뢰도발 당시 작 전했던 상황을 형상화한‘평화 와 하나 됨을 향한 첫 걸음’ 이란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반도체 신화’ 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된 삼성이 이번에는‘바이오 신화’ 를 쓰겠다고 선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세계 최대 규모의 제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연간 생산능력 3만ℓ인 1공장과, 15만ℓ인 2공장을 보 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간 18만ℓ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간 것이다. 제3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18년 삼성은 연간 생산능력 36만ℓ로 스위스 론자와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을 제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 력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김태한 삼성바 이오로직스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도 반 도체처럼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 했다. 이번 투자로 삼성이 주력 사업으로 바이오를 선택했음이 확실해 졌다. 삼성은 이미 지난해부 터 방산, 화학 계열사들을 한화나 롯데로 매각하 는 등 강도 높은 사업재편에 나섰다. 동시에 바이 오산업에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삼성이 바이오산업에 뛰어든 것은 3~4년에 불 과하다.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 화로 인해 난치병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의 수준 이 올라가면서 바이오산업의 잠재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10년 후 바이오시장이 반도체와 자동차시장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삼성의 바이오 산업 진출은 시의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정부도 바이오의약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 로 육성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보건·의료 분야에 몰렸다. 게다 가 IT(정보기술)와 제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들 요인을 결합한다면 바이오의약품산 업은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융합형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분야다. 박근혜 대통 령도 기공식 축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 개선과 지 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 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밝 혔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1년 1천 410억 달러에서 2020년 2천780억 달러로 연평 균 7.8%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시장을 선 점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는 만큼 우리도 시장 선점을 서둘러야 한다. 다른 대기업들도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투 자에 공격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 물론 몇 년째 불황이 지속하고 내년 경제 전망도 불확실 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곳간에 돈을 쌓아둔 채 투자를 꺼리 고 인원을 감축하면서 방어적으로 대처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를 보는 국민의 시선도 곱지 않다. 우리는 바 이오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 든 삼성의 도전과 혁신이 대규모 투자와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으로 연결돼 고용 창출에 기여 하길 기대한다. 대기업의 투자 확대와 미래산업 발굴은 주변 협력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업가 정신은 위기 국면에서 빛을 발한다.
부채 관리 시급성 일깨운 금융안정보고서 한국은행이 지난 22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 정보고서는 우리나라 부채문제 관리의 시급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계부채 규모 가 큰 폭으로 늘었고 기업 역시 재무구조의 안정 성이 저하된 상태다. 이에 따라 금융시스템의 잠 재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안정지수(FSI·높을수록 불안정)는 지난 4 월 3.5에서 10월 현재 5.0 수준으로 올랐다.‘주 의’단계의 임계치인 8보다는 낮지만 5개월 만에 1.5포인트나 오른 수치다. 무엇보다 가계부채 증 가세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이 가계부문 재 무 건전성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9월 말 현재 가계부채 규모는 1천166조원을 기록했 다.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0.4% 늘어났다. 처분가능소득을 부채상환에 지출하는 비율도 2분기 중 41.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포 인트 올랐다. 소득 100만원 중 빚을 갚는 데만 41 만4천원을 썼다는 뜻이다. 기업들의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도 크게 악화 됐다. 올 상반기 기업 매출액은 마이너스 7.1%로 뒷걸음질쳤다. 매출 감소는 기업들의 부채 증가 로 이어졌다. 부채비율이 200%인 기업의 비중은 작년 말 12.3%에서 지난 6월 말엔 12.9%로 상 승했다. 만성적 좀비기업은 최근 5년 새 710개가 늘어나 2천500개를 넘어섰다.
좀비 기업이 늘었다는 것은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고 대출로 연명하는 기업이 증 가했다는 얘기다. 따라서 금리가 오를 경우 이들 기업은 치명적 상황으로 몰릴 수 있다. 단기 채무가 단기 유동자산보다 많아 일시적 인 유동성 부족에 빠질 수 있는 기업을 위험기업 이라고 한다. 올 상반기 위험기업이 가진 위험부 채가 전체 기업부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2% 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의 16.9%보다 4.3%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시장금리가 1.5%포인트 오르면 위험 기업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늘어난 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국내 경기마저 급격하 게 둔화한다면 기업들의 유동성 부족 사태는 걷 잡을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신용 창출을 통한 경기 부양은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 빚을 내 부동산시장을 떠받치도록 유 도하는 과정에서 가계와 기업 부채를 마냥 늘려 갈 수만은 없다. 정부가 시급하게 부채 관리에 나 서야 하는 이유다. 정부는 부채 관리를 강화했다가 자칫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부실기업과 신용불량자가 늘어 날 경우 국가 경제 전체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 폭탄 돌리 기를 중단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따를 것이라 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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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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