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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122호
도시가스 요금 새해 착해진다
한국 영화, 영화 누린다 올해 관람객 역대 최다… 5년째 기록 경신 올해 영화 관람객이 3년 연속 2억명을 돌 파한 데 이어 5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 신했다. 2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영화관 누 적 관객은 전날(28일) 까지 2억1517만3362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도 1조7천 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다. 2011년 당시 역대 최다 관객 수 (1억5972만4465명)를 기록한 이 래 5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또 2013년(2억1334만6935명), 2014년(2억1506만7760명)에 이 어 3년 연속 2억명을 돌파한 기록 이다. 복합 상영관이 들어선 이래 상 영관과 개봉작이 늘어나면서 영 화 관람이 예전보다 쉬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 다. 올해 개봉한 영화는 전날까지 1187편으로 역대 최다다. 5년째 기록 경신을 견인한 힘은 단연 한국영화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2006
9% 내리기로… 가구평균 월3500원 절감 공무원 위험근무수당도 최대 50% 인상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 스 요금을 지금보다 9%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도시 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김 정훈 정책위의장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 는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따뜻한 겨 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도시 가스요금 조정 방안을 합의했다” 면서 “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이 많 은 동절기임을 고려하면 국민의 체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 대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 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오 전 10시 발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또 산업 현장의 어 려움과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해 도시가스 요금을 지속적으로 인 하해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대해 산업부는 유가 하락분 등이 즉각 에너지 요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정은 또 비공개 협의를 통해 다음 달부터 현장 근무가 많은 경 찰과 집배원 등의 공무원에 지급 되는 위험 근무수당을 최대 50% 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고 김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와 기획 재정부는 26년 동안 유지돼온 현 행 2등급(갑·을) 위험수당 체계를 3등급(갑·을·병)으로 확대 개편, 갑종에 월 6만원, 을종에 월 5만 원, 병종에 월 4만원의 위험수당 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주택시장 ‘소화불량’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로 미분양 주택 54% 급팽창 미분양 주택이 급증했다. 올 한해 주택시장에 제기된 공급과 잉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이 4만9724가 구로 한 달 사이 54.3%(1만7503 가구)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록적인 증가다. 이전까지 는 2003년 12월에 전월보다 36.3%(1만190가구) 늘어난 것이 증가율로서 최고였다. 물량으로 는 전월보다 1만960가구(14.9%) 늘어난 2008년 6월 다음으로 이 번 11월이 많이 늘었다. 수도권은 종전 미분양 2126가 구가 팔렸지만 1만3천128가구 가 새로 미분양 주택으로 추가되 면서 총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70.6%(1만1천2가구) 늘어난 2만 6578가구를 기록했다.
“그래도 달린다” 바람 잘 날 없이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실망과 좌절, 아픔과 슬픔이 이어지는 궂은 나날에도 우리 모두 허리 펼 새 없이 일하고 뛰었다. 그 틈으로 희망과 기쁨은 지치지 않고 피어났다. 사진은 시공 중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114층(462m) 아래 로 내려다본 서울 전경. 한강 너머로 해가 저물고 하늘이 얼굴을 붉히는 가운데 갖가지 희로애락을 실은 차들이 내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격만 낮게 써내는 업체 대형 관급공사 못따낸다 ‘최저가낙찰제’ 대신 ‘종합심사제’ 도입 가격외 공사수행능력·사회적 책임 평가
경기도 용인은 미분양 주택이 4200가구나 늘면서 총 8100가구 가 됐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각종 부작용을 낳는 덤핑 입찰 의 원인으로 꼽히는 최저가낙찰제 가 대형 관급공사에선 없어진다. 300억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 의 경우 시공사의 공사수행능력 과 사회적 책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종합심사제도를 통해 낙찰자를 가리게 된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 런 내용을 담은 국가계약법 시행 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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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저가낙찰제는 국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입찰 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 중 가장 낮은 공사비를 써내는 곳이 사업자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사업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그간 널리 활용됐지만 건설사 사이에 지나 친 저가 경쟁구도를 만드는 문제 가 있었다. 이로 인해 잦은 계약변경, 부실 시공, 저가 하도급, 임금체불, 산 업재해 증가 등의 부작용이 생겨
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로 시행되는 종합심사낙찰제 는 평가기준에서 가격 배점을 50 ∼60%로 줄이고, 공사수행능력 항목을 신설해 40∼50% 정도로 반영한다. 공사수행능력에는 시공실적 과 시공평가결과, 해당 공사에 대 한 전문성(매출액비중), 숙련기술 자의 고용·배치 여부, 공동수급체 구성 등이 포함된다. 또 고용, 건 설안전, 공정거래, 상생협력 분야 의 사회적책임 이행 정도를 따로 평가해 가점을 부여한다. 기술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 때문에 중소업체가 참여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진입장벽을 낮 출 수 있는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시공실적이 부족한 업체가 공 동수급체(컨소시엄)를 마련하면 대형업체와 동등한 입장에서 경 쟁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요소를 규정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년 63.6%까지 올라갔으나 2007년 부터 2010년까지 40%대로 떨어 지면서 4년 연속 외화에 밀렸다. 그러나 2011년 점유율을 51.9% 로 회복하면서 다시 외화를 앞지 르기 시작했고, 이후 5년 연속 국 내 역대 최다 기록을 이끌었다. 전날까지 한국영화 관람객은 1 억1157만3천652명으로, 4년 연속 관객 1억명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영향 으로 관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 했으나 지난여름 한국영화 ‘베테 랑’(1341만207명)과 ‘암살’(1270 만2095명)이 쌍천만 흥행을 이끌 며 상황이 반전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차이나’ 조선업도 차이나네 조선 빅5 세계시장 독식 시대 끝나… 中 첫 진입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수주잔량 세계 5위에 랭크 국내 조선업이 부실 경영의 늪 에 허덕이는 가운데 중국의 맹추 격으로 국내 대형 조선 5개사가 독식하던 전 세계 조선 시장 판도 가 처음으로 깨졌다. 국내 조선업체는 최근 인력 감 축과 긴축 경영으로 수주를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내년에는 중국과 일본 업체에 포위당할 가 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 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 해양 옥포조선소와 삼성중공업 [010140] 거제조선소는 지난 11 월 말 수주 잔량 기준 각각 824만 4천 CGT(표준화물 환산톤수, 126 척), 503만2천 CGT(90척)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
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3위 (104척, 500만2천 CGT)로 밀려났 다. 지난 10월 말 기준 수주 잔량 에서 현대중공업이 삼성중공업을 21만 CGT나 앞섰던 것과 비교하 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 형제 중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이 4위(92척, 392 만4천 CGT)를 기록한 가운데 5위 자리에 상하이 와이가오차오(78 척, 303만 CGT)가 처음으로 입성 했다. 그동안 세계 5위 붙박이였 던 현대미포조선(127척, 284만6 천 CGT)은 6위로 처졌다. 중국 업 체가 톱5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 으로 한국 조선소들이 세계 1~5 위를 휩쓸던 조선 시장 판도가 무 너진 것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산은 변신은 내년에도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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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안전처, 공항 수입 ‘위험물’ 안전지침 마련 국민안전처는 국토교통부, 관세청과 협의해 공항을 통해 수입되 는 위험물의 세부 처리 지침을 마련해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부터 공항으로 들어오는 위험물은 위험물 터미널에 반입 돼 안전하게 처리되며, 일부 신속한 통관을 요하는 위험물은 화물 터미널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즉각 반출하게 해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인다. 안전처는 앞서 10월 인천공항 위험물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위 험물이 적법한 장소에서 보관되고 처리되도록 요구했다. 유인재 국민안전처 안전감찰관은 “중국 텐진항 사고와 같은 사 고를 막고자 공항에서의 위험물 처리를 위험물 안전관리법에 따 라 시설, 인력을 갖춘 위험물터미널에서 처리하게 했다”고 일부 미흡한 시설은 인천공항공사에 보완하게 했다”고 말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년 농어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액 동결 기존소득금액 월 91만원으로 묶어… 1월 1일부터 시행 내년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 료 지원금액이 동결됐다. 보건복지부는 2016년 농어민에 대한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의 기 준이 되는 소득금액을 올해와 마 찬가지로 월 91만원으로 묶는 내 용의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 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민 보험 료 지원 기준소득금액은 월 91만
원으로 정해졌다. 또 월 최대 지원액도 지금처럼 4만950원으로 묶였다. 이에 앞서 정부는 기준소득금 액을 2010년에 월 79만원으로 정 하고 이후 2013년까지 동결했다 가 2014년에 월 85만원으로 올렸 다. 이어 2015년에는 종전 월 85 만원에서 월 91만원으로 상향 조 정했었다. 정부는 1995년부터 농산물 수
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민의 경 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시행 하고 있다.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어업 인 지역가입자에게 기준소득금 액을 기준으로 연금 보험료의 일 부를 지원해준다. 2015년 기준 월 최대 지원액은 4만950원이다. 국민연금 보험료 국고지원을
받겠다는 농어민은 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까지 37만9648명 의 농어업인이 보험료를 지원받 겠다고 신청했다. 신청절차 간소화에 힘입어 지난 해보다 신청자가 11% 증가했다. 이전까지 농어업인이 연금보험 료를 지원받으려면 이·통장과 읍· 면장의 확인을 받아 국민연금 농 어업인 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 품부·해양수산부·국민연금공단이 농어업경영체 등록정보를 공유해
금감원, 내년 금융교육 강사 연수계획 확정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내년도 연수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1~5월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는 ‘상반기 1일 연수’ 참가신청 은 29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받는다. 금융교육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연수신청서와 재직(경 력)증명서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5일 연속으로 한 차례 이뤄지는 내년 상반기 ‘집중연수’ 참가신청 은 내년 4월18일부터 5월2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근무경력 10년 이상인 금융회사·금융유관기관 재직 및 퇴직자와 초중고교 퇴직교사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으로 연수 대상자를 정한다. 금감원은 아울러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계획도 확정했다. 인증신청 대상은 최근 3년간 금감원, 금융유관기관, 금융사가 주 관한 금융교육을 25차례 이상 실시한 강의경력자와 지난 2년 사이 에 금감원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수료한 사람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다문화 청소년 지원 위해 한·일 전문가 ‘어깨동무’
서울시 저소득 장애인 742가구, 맞춤형 집수리 완료 서울시는 2009년부터 저소득 장애인 742가구에 무료로 맞춤형 집수리를 해줬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장애등급 1∼4급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 가구에 거주환경, 장애유형, 행동패턴을 고려해 집을 수리해줬다. 2009년 100가구, 2010년 153가구, 2011년 50가구, 2012년 103가 구, 2013년 110가구, 2014년 115가구에 이어 올해 111가구에 공사 를 했다. 서울시는 민간 기업 참여를 늘리기 위해 한미글로벌이 설립한 사 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2013년 집수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 은 바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설계와 공사 등을 지원한다. 당사자의 희망과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교수 등 전문가 들이 현장 합동 실사를 한 뒤 설계했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싱크대와 경사로를 시공하거나 화장 실에 문턱을 제거하고 안전 손잡이와 샤워용 맞춤 의자를 설치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현관 틈새 차단 방풍 패드와 LED 조명을 설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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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업인 은 서류를 내지 않아도 보험료 지 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014년 12월말 기준 농어업인 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받 고서 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총 63 만7570명 이다.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 제도를 이용하면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퇴직 후 귀농해 농어 업에 종사하더라도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아 직장에 다닐 때처럼 적은 부담으로 국민연금에 계속 가입해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 농사를 짓거나 농촌으로 이주 하는 귀농·귀촌 인구는 급격히 늘 고 있다. 지난해 4만4586가구로 종전 사 상 최대치였던 2013년의 3만2424 가구보다 37.5% 늘어났다. 2011 년 1만503가구, 2012년 2만7008 가구 등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증 가하고 있다.
김희정 장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방문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도서들에 대한 타자입력 작업을 사진=연합뉴스 하고 있다.
北, 임현수 목사 종신형 선고 근거 동영상 공개 재판 과정 공개 속셈… 캐나다 정부 반발·국제 사회 시선 의식
특파원 코 너 북한의 대외 선전용 온라인 매 체 우리 민족끼리가 지난 18일 자 홈페이지에 조선 특대형 국가 전 복 음모를 감행한 재캐나다 목사 임현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는 제목으로 4분 19초 분량의 동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 최고 재판소는 이날 재판 에 각계 군중들과 사회주의 조국 에 체류하는 해외동포들을 비롯 외국인들이 방청객으로 참가했다 고 밝혔다. 이어 이날 재판에서는 북한 형법 제60조에 따라 국가 전 복 음모 죄 등이 적용된 임 목사를 기소함과 동시 사실 심리가 있었 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본보 기
재판 받는 임현수 목사 맞은편 TV에서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우리 민족끼리 동영상 캡처
자가 직접 확인한 이 영상 속에는 16일 속개된 임 목사 재판 과정에 서 과거 임 목사가 신앙 집회 당시 설교를 통해 북한 정권을 비판(관 련 기사 12월 16일 자 참조)하는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이 영상에 의하면 지난 2013 년 10월 미주 세계 선교 동역 네 트워크 기도 성회에서 임 목사는
TV 속에 보여지는 평양의 모습은 10%도 채 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공포 정치가 심화되고 있는 북한 의 김정은 정권이 빨리 망할 가능 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해당 검사는 임 목사가 미국과 남한 당국의 북한 적대 행위에 추종하여 북한의 최 고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
고 모독하다 못해 북한 정권을 붕 괴하려는 국가 전복 음모를 기도 했으며 이같은 범죄 사실 모두를 임 목사가 인정했다고 했다. 논조에 이어 검사는 임 목사에 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변호인이 피소자의 범죄 행위는 매우 엄중 하지만, 그가 앞으로 통일된 조국 의 부강 번영하는 모습을 직접 목 격할 수 있도록 검사가 제시한 사 형이 아닌 다른 형벌로 대처해 줄 것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곧장 이어진 판사의 최종 판결 은 사전 잘 짜인 각본에 따라 무기 노동 교화형(종신 노역형)이 선고 됐다. 그러고 난 후 단 이틀 만에 북한 당국이 이례적으로 동영상을 통 해 재판 과정을 공개한 속셈은 캐 나다 정부의 거센 반발과 민감한 국제 사회 시선을 의식했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다문화가정 등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손을 잡았다. 숙명여자대학교 다문화통합연 구소는 일본 아이치현 도카이시 다문화공생리소스센터, 경기도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와 함께 ‘차세대와 함께 보는 다문화 사회 의 미래’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내 년 10월까지 1년 동안 이주배경 아 동·청소년의 사회 적응과 성장을 돕기 위한 협력 방안을 연구한다. 한국과 일본의 현장 활동가, 학 자,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 문단이 양국을 오가며 현장 방문· 워크숍·심포지엄 등을 진행할 계 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설립한 도요타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숙명여대 다문화 통합연구소는 올해 도요타재단의 국제교류기금 수혜기관으로 선정 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본사사령 ▲정채두 命, 총괄국장 <2015년 12월 30일자>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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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해 도발할까? 전망은 ‘안갯속’… 軍, 30여개 유형 대비 “김정은 정권 5년 성과 보여줄 7차 당대회 이후가 문제” 軍 “북한, 도발 원점·주체 즉각 파악 어렵게 도발할것” ■2016 한반도 전망 군 당국과 군사 전문가들은 대 체로 내년에도 남북한 군사적 긴 장관계가 일정 수준으로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년차에 접어든 북한 김정은 정 권이 여전히 ‘즉흥적이고 널 띄기 수준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 대남 군사부문에서도 비정상적인 돌출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에서다. 여기에다 내년 3월 한미연합훈 련인 키 리졸브(KR) 연습과 독수 리훈련(FE), 8월 을지프리덤가디 언(UFG) 연습 등을 전후로 군사 적 긴장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군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정권이 내 년 5월 제7차 노동당대회에서 제 시할 각종 정책의 성과 도출에 역 량을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전반 기보다는 하반기가 더 위험하다 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이석수 국방대 안전보장문제연 구소장은 “내년에도 해상 도발 가 능성을 크게 보고 대비태세를 마 련해야 한다”면서 “다만 북한은
내년 5월 당대회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가 더 위험하다”고 전 망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소 통 일전략센터장도 “북한은 7차 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 한다 면 대내외에 안정된 상황을 유지 해야 한다”면서 “특히 북중관계 에서 판을 깨는 도발은 금물이라 고 보는데 김정은의 선택에 달렸 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내년에 ▲ 비무장지대(DMZ) 일대 국지도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해 상 도발 ▲사이버 공격 등으로 긴 장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이 크 다고 예견하고 있다. 또 장거리 로켓 발사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시험, 제4차 핵실험 시도 등 대외관계를 노린 전략적 수준의 ‘도발 카드’도 내밀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의 도 발 유형 30여 개를 상정해 작전 및 대비태세를 계속 보완해 나가 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은 한 번 저지른 유형의 도발은 거의 반복
하지 않은 양상을 보인다”면서 “내 년에도 군사적 도발 가능성은 매우 크다. 도발 원점과 공격의 주체를 즉각 파악하기 어려운 방법을 선택 해 도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은 북한의 서해 NLL·서북도 서·접적지역에서 화력 도발과 예 상치 못한 서해 섬 기습상륙 강점 등에 대비해 전력을 이들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놓았고 도발 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하고 있다 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특히 한미연합훈련 기간을 전 후로 북한이 군사적 긴장 수위 를 높일 경우 B-2 스텔스 폭격기, B-52 장거리 폭격기, F-22 스텔 스 전투기 등 미군 억제전력의 한 반도 전개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는 계획이다. 장거리로켓 발사와 핵실험 등 에 대비해서는 우리 군 정찰자산 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미국이 정찰자산으로 입 수한 정보도 꾸준히 받도록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의 국지적 도발 파장만큼 이나 폭발력이 큰 국방 분야의 도 전 요소들도 헤쳐나가야 할 과제
북한 포격 대응 장비 보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 전방부대를 방문, 태풍전망대에서 지난 8월 20일 사진=연합뉴스 북한의 포격에 대해 대응사격한 155㎜ RAP탄 부수기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화해냐? 냉각이냐? 남북 갈림길 北 당대회 앞두고 남북회담 가능성… “내년 2월초 적기” 남북 대결국면 장기화하면 北 도발 감행할 가능성도 곧 새해가 밝아 오겠지만, 남북 관계는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는 안갯속에 휩싸여 있다. 남과 북 사이에는 지난 11∼12 일 개성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 결렬 이후 냉각기가 이 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 후 처음으로 남북관계 현안을 포 괄적으로 논의하는 당국회담이 열렸지만 양측이 현격한 견해차 를 드러내면서 앞으로 남북관계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양측이 서 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 하게 확인한 점을 성과라면 성과 로 꼽을 수 있다. 남과 북 모두 당국회담의 모태 가 된 ‘8·25 합의’ 이행을 강조하 는 데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금강산관광 재개 등 각자 의 요구 사항을 관철하려면 협상 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 문에 냉각기를 마냥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관측도 나온다. 특히 북한이 내년 5월 7차 노동 당대회를 앞두고 남북관계와 북 중관계 등 대외정책에서 성과를 내려 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남북 관계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전 문가들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는 “당국회담이 다시 열린다면 내
년 2월 초가 적기”라고 전망했다. 내년 1월은 북한 신년사와 군중 대회가 있고 2월 하순부터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 및 독수리(FE) 훈련이 진행된다. 3∼4월에는 북한이 7차 당대회 지방 참여자 선출 등 정치일정 등 으로 여유가 없기 때문에 2월 초 가 남북 당국회담의 적기라는 게 양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 위원장이 7차 당대회를 성공적으 로 개최하려면 중국 혹은 기타 사 회주의 우호국의 고위급이 참석 해야 한다”며 “북중관계에 속도 를 내기 위해서라도 남북대화에 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도 “북한은 당대회를 앞두고 남 북관계의 성과, 다시 말해 김정은 체제가 남북관계를 주도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려고 할 수 있다”며 “북한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박근혜 정부도 남북관 계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국면을 바꾸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했다. 그러나 문제는 당국회담이 다 시 열려도 남북이 서로의 견해를 고집하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남북 현안을 풀기 어렵다는 데 있다. 북측이 지난 당국회담 때처럼
금강산관광 재개에 우선 합의하 지 않으면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3대(환경·민생·문화) 통로 개설,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 공원 조성 등 남측이 원하는 의제 를 다룰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 면 한 발짝도 전진하기 어렵다. 남측은 금강산관광 재개에 앞서 박왕자씨 피격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 치 완비 등 ‘3대 선결과제’ 해결을 북측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남북 협상은 주고받기 식 으로 타결된다는 점에서 우리 정 부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북측 의 요구 사항에 대해 좀 더 유연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당국회담 결렬 이후 남측은 금 강산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대금 지급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안 중 ‘대량 현금(벌크 캐시) 이전 금지’ 조항 에 위반되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 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 안보 리 제재 결의는 기본적으로 대량 살상무기 프로그램 및 활동을 차 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금강 산관광 사업의 경우에도 이런 안 보리 결의의 목적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감안해서 다뤄나갈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핵배낭 부대 존재 식별안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한 지난 10월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핵배낭’ 마크를 한 보 사진=연합뉴스 병부대.
로 꼽힌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남한지역에 배 치하는 협의가 내년에 본격적으 로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양 국 간 협의가 시작되면 북한과 중 국,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된다.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한미간 공식 협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미국은 이미 한국내 유력 후보지 3~4곳에 대한 사전 조사 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미국의 21개 기술 항목에 대
한 지원과 수출허가 문제는 여전 히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일단 양국이 ‘큰 틀’에서 21개 항목에 대한 기술지원에 합의했 지만 300~400여개에 이르는 세 부 기술지원과 이들 기술의 수출 허가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 도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고 국민 적인 관심을 끄는 현안이 많아 국 방환경은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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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출구 없는 野… 동교동계도 집단 탈당 기류 文, 비주류 향해 사실상 탈당·잔류 조속 결정 요구
책임있게 논의하겠다” 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조기선대위 출범 쪽 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공론을 따르겠다’ 는 말을 반 복해온 문 대표 입장에서 다수 의 원들이 선대위 구성 의견을 낸 만 큼 이를 존중하겠다는 뜻으로 해 석된다. 문 대표는 비주류의 탈당과 무 관하게 선대위 출범이 필요하다 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문 대표는“탈당을 언 급하고 있는 분들도 이제 그 뜻
을 거둬주기 바란다. 무엇보다 당 의 혼란을 조기에 끝내기 위해 조 속히 입장을 정리해주기를 당부 드린다” 고까지 말했다. 당에 남아 조기선대위 출범에 참여할지, 아 니면 탈당을 할지 빨리 결정해달 라는 일종의 직격탄인 셈이다. 비주류는 문 대표의 발언을 선 전포고로 받아들였다. 비주류 내 에서는“당의 수습이 아니라 분당 을 방조하겠다는 문 대표의 의도 가 드러났다. 이제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하다” 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 온다. 비주류의 한 재선의원은“각자 알아서 탈당해줬으면 좋겠다는 말 아니냐” 며“분열을 막고 수습 을 하려면 진정성을 보여야 하는 데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믿음을 가질 수 없다” 고 말했다. 또다른 초선의원도“당원이나 지역민을 만나보면 중재안이 납득할 만한 정도가 못된다는 것이 중론” 이라 며“문 대표가 국민과 당원을 봐 야 하는데 공천권만 보면서 당을 사당화하는 것같다” 고 비판했다. 동교동계의 집단탈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동교동의 한 핵심 관계자는“동교동 분위기가 집단 탈당 쪽으로 기울어 있다” 며“조 만간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이 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권노 갑 상임고문도 탈당 쪽으로 결심 이 서 있다고 보면 된다” 며“박 전 원내대표가 탈당한다면 동반탈당 가능성이 높지만 박 전 원내대표 와 무관하게 동교동계가 움직일 수도 있다” 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순직용사 가족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가족들에게 장갑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김한길·박지원… “文 사퇴만이 해법” 입장 고수 ‘김한길계·호남’ 비주류, 주중 순차탈당 재개될 듯
이젠 ‘더불어민주당’ 새정연 새 당명 결정… 安흔적 지우기 ‘새정치’ 빼고 돌고 돌아 ‘민주당’ 회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내홍을 돌파할 극적인 출구를 찾지 못하 며 점차 분당의 길로 한 발씩 옮겨 가고 있다. 전날 중진과 수도권 의원을 중 심으로‘조기 선대위’중재안이 제안됐지만 문재인 대표의 주류
와 김한길 전 공동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비주류 간 입장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 대표는 최근 비주류를 향해 탈당과 잔류 중 택일하라며 역공 을 취하고 나섬에 따라 당내 갈등 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동안 중재안을 지켜보 겠다며 관망에 나선 비주류의 탈당 행렬이 또다시 이어질 가 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김한 길계 뿐만 아니라 박 전 원내대 표의 동교동계도 집단탈당 쪽 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 면서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형 국이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에서 사실상 조기선대위 수용 의 사를 피력했다.“중재안의 시기와 방법, 인선 등에 관해 최고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더불어 일 후보로 당무위에 상정했다. 다만 약칭인‘더민주당’ 을 민주당’ 을 새 당명으로 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8일 최 놓고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잇 만큼 추후에 약칭을 최종 확 정하기로 했다. 원외정당인 따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있어 자칫하면 당 약칭은‘더민주당’ 으로 하 ‘민주당’ 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질 에 따라 지난해 3월 26일 김한 수 있음을 감안한 것으로 보 길 당시 대표의 민주당과 안 인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당명을 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합 당해 탄생한 새정치민주연합 확정해 중앙선관위에 등록하 이라는 당명은 불과 1년9개월 는 과정에서 철통 보안을 거 여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선관위 측에서 올해 들 새정치연합은 안 의원과의 합당 과정에서 사라진‘민주 어 당명을 수차례 개정한 정 당’이라는 명칭을 회복하고 당이 있었다는 이유로‘당명 동시에 탈당한 안 의원의‘새 알박기’우려가 있는 만큼 당 정치’ 라는 흔적을 당명에서도 명이 정해지는 대로 선관위에 등록할 것을 조언했다고 한다. 지우게 됐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당 새정치연합은 당명 공모 절 차를 거쳐‘희망민주당’ ‘더불 무위가 열리기 전부터 박성수 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 당 법률위원장을 과천 선관위 치민주당’ ‘함께민주당’ 을 최 로 보내 대기토록 하는 진풍 종 5개 후보군으로 추렸으며, 경을 연출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최고위는 더불어민주당을 단
순직용사 가족에게 장갑 선물하는 정의화 의장
‘安의 사람’ 윤장현 “변화 흐름보고 때늦지 않게 판단” ‘정치인 개인 아닌 시민 뜻에 따라 결정’ ‘안철수 사람’ 으로 분류되는 윤장현 광주시장(사진)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기존보다 진전된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윤 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광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송·신년 기자회견에서“새정치민주연합 을 탈당할 계획이 있느냐” 는 질문 을 받고“정치인 개인으로서의 행 보보다는 150만 시민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변화의 흐름을 지켜보고 때를 놓치지 않고 판단하겠다” 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 탈당 후“시정에 전념하겠다” 며 정치적 언급을 자 제한 그간의 행보를 고려하면 진 일보한 것으로, 내년 총선 이전 탈 당을 고심하는 속내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윤 시장은“ ‘새로운 정치가 뭘 까’ 라고 생각할 때 두 가지 화두 는 광주의 역사를 존중해주고, 미 래 광주시민의 삶에 희망을 주 는 민생정치를 할지”라며“정치
인 윤장현으로서 일희일비하거나 유·불리 판단을 하지 않고 시민 시장으로서 민생을 우선시하면서 거취도 시민 뜻에 따라 결정하겠 다” 고 피력했다. 그는“광주의 민도(民道)는 늘 앞서 있고, 멀리 향해있고 지금 문 제제기 또한 대통합의 용광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광주호 의) 선장으로서 갈 일을 고심하겠 다” 고 말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 정에서 일부 반대 여론에도 안철 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 표 몫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 했다. 정가 안팎에서는‘의리’차원에 서 윤 시장이 안 의원과 동행할 것 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與 소장파 “安 현실성 떨어져… 차라리 與 입당하라” 하지 말고 구체적인 주하는 것처럼 발표하는데 기존 새누리당 일부 소장파 의원 하 의원은“현실 정치세력은 ‘혹세무민’ 고 꼬 에 입당한 사람도 온라인 입당 들은 지난 28일‘합리적 개혁노 현안에 대해서 계속 입장을 밝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이 가능해 중복입당자 수가 적 선’ 을 표방한 무소속 안철수 의 혀야 하는데 안 의원은 이번에 집었다. 김영우 의원은“안 의원의 과 지 않다”며“이렇게 부정확한 원의 신당비전이 현실성이 떨 도 노동 5법, 경제활성화법, 테 어진다고 비판하며 안철수 신 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에 대 거 발언과 어제 언급이 크게 다 숫자를 발표하는 것 자체가 양 심 불 량 ”이 라 고 당을 견제했다. 힐난했다. 하태경 의원은 “ ‘튼튼한 안보’ 주장하며 테러방지법·北인권법 현안은 얘기않나” 하태경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하태경 “새정치연합 온라인입당 신청자 발표… 대국민 사기극” 새정치연합의 온 에서 열린 초·재 라인 입당자 수 선 의원모임‘아 이라고 며“신당창당 비전제 발표를‘대국민 사기극’ 침소리’에서“안 의원의 비전 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르지 않다” 시 능력보다 그 비전을 실천할 칭하며“이렇게라도 안 의원의 고 지적했다. 과 실천능력 부재를 볼 때 독자 않았다” 이노근 의원은“안 의원이 어 수 있는 행동력이 중요하니 그 탈당 후유증을 가려보려는 것이 적으로 창당하기에 미흡해 보 고 고 경계 애처롭고 동정심까지 든다” 인다” 며“개혁정당·격차해소· 제‘튼튼한 안보’를 주장했는 런 것을 지켜봐야 한다” 혀를 찼다. 통일은 새누리당도 늘 주장하 데 왜 테러방지법이나 북한인권 했다. 박은지 기자 한편, 하태경 의원은“새정치 는 내용이니 새누리당에 입당 법 등 국회 현안에 대해서 언급 peunj@sisailbo.com 하지 않느냐” 며“말로만 떠들며 연합이 온라인입당 신청자가 폭 하라” 고 말했다.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與 정치신인 10%, 여성 20% 공천 가점 추진 ‘영입인재 포함 능력 월등하면 단수추천’… 전략공천 논란 비례대표 女 할당비율, 현행 50%서 3분의 2 이내로 확대 새누리당이 내년 4·13 총선 공 천에서 정치 신인에게 10%, 여성 신인에게 20%의 가점을 주는 방 안을 추진한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지 방자치단체장에 대해선 10%의 감점이 주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 (위원장 황진하)는 28일 당 최고
위원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 로 한 전날 회의 결과를 보고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 특위 관계자는“경선에서 정 치 신인에게는 10%의 가점을, 신 인이면서 여성 또는 장애인인 경 우는 20%의 가점을 주는 데 의견 이 모아졌다” 고 밝혔다. 다른 특위 관계자는“기초·광
역 지자체장의 경우 상징적으로 라도 10%의 감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이뤄졌다” 고 전했다. 가점·감점 부여는 각 지역구 후보 간 경쟁 구도와‘신인’ 의개 념 정의 등을 이유로 특위 내에서 거센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특위는 비례대표의 여성 할당
비율을 현행 50%에서‘60% 이 상, ⅔ 이내’ 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험지차출’등으로 영입한 인재는 현행 당헌·당규의 단수추 천 대상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의 견을 모았다. 다만,‘영입한 인재를 포함해 공천신청자 중 능력이 월등한 경 우 단수추천’ 이라는 표현을 써 해 석의 여지를 남겼다는 지적이 나 오고 있다. 특위 관계자는“영입한 인재는 무조건 단수추천한다는 것인지,
영입한 인재도‘월등한 능력’ 이 증명돼야 한다는 것인지 모호하 다” 며“결국 영입 인재에 대한 경 선 여부를 둘러싼 전략공천 논란 으로 번질 수 있다” 고 말했다. 특위는 경선 여론조사의 국 민-당원 반영 비율(현행 50%50%), 결선투표의 가점·감점 부 여 여부, 현역 의원에 대한 자격심 사 강화 등 3가지 안건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누리과정’ 마찰 언제까지 경기도의회 ‘준예산’ 가나 경기도의회 여·야가 누리과정 (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놓 고 대립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처 리가 다시 미뤄졌다. 양당이 한 치의 양보도 없어 ‘준예산제’시행 우려마저 나오 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28일 예정된 원 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열지 못 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는 오전 9시30분 전체회의를 열 어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마 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체회의를 열지 못해 내년도 예산안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대신 본회의 안건으로 회의일 수 연장의 건이 올라왔다.
황총리,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
황교안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시 강동구 장애인 거주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방문, 시설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千 “安신당과 큰틀은 같이 갈수 있지만 새인물 필요” “기득권 찌든 정치인으로는 정권교체도 새정치도 못이뤄” 여의도당사 공개… 당 로고는 정치혁명 상징하는 ‘횃불’ 가칭‘국민회의’창당을 추진하 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대해“큰 틀에서 같이 갈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 운 인물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천 의원은 지난 28일 여의도 대 산빌딩 7층에 마련한 당사를 언론 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서“새로 운 정치, 새로운 정당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 새 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 에서 밝힌 신당의‘합리적 개혁노 선’ 에 대해“이는 중용의 가치 아 래 온건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까
지 모아서 강한 개혁정당을 만들 겠다는 우리 국민회의와 지향점 을 같이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천 의원은 그러나“기존의 낡 은 기득권에 의존해 정치생명을 연장한 사람으로 이뤄진 정당으 로는 야권의 주도세력 교체도 총 선·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 도, 무엇보다도 안 의원이 그토록 바라는 새정치도 이룰 수 없다” 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 에서 안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 게 나온 점을 언급“수명을 다한 가짜 야당을 대체할 새 세력에 대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마든지 환영하고 함께 할 생각” 이 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 박지원 전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등 전남의 일부 의원과 동교동계 가 탈당하면 함께 할 생각이 있느 냐는 질문에“뉴DJ들을 모아서 당의 현역 의원들과 경쟁시키겠 다는 약속을 광주 시민께 했지만 전남이나 호남지역으로 확장되는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조금 주 저되는 바가 있다. 무조건 배제하 는 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당사 입주식 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된 것은 좋 하기를, 그럼으로써 야권 텃밭인 은 일이지만 호남 민심은 안 의원 호남에서부터 패권체제를 철저히 을 하고 당 로고와 상징색을 공개 이 기득권에 찌든 정치인들과 손 해체하기를 바란다” 며‘새인물’ 했다. 공교롭게 이날은 천 의원의 진갑이었다. 잡고 도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을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로고의 경우 한국 회귀한 것을 결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천정배 의원은 광주 외 다 고 말했다. 른 지역 출신 현역 의원 합류에 대 정치를 전면 재구성하는‘정치혁 이 되라는 의미에서 횃 이어“호남 유권자들은 호남 정 해선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뜻을 명의 횃불’ 치를 진정으로 대변하는 뉴DJ가 밝혔다. 그는 당사에서 기자들과 불을, 상징색은 젊음과 열정을 담 낡은 세력·낡은 인물과의 경쟁을 만나“기존 정치인 중에 청산 대 은 오렌지색을 선택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통해 국민의 정치세력으로 등장 상이 되어야 할 분을 제외하고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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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새정치 탈당 호남의원 지역구 기초의원들도 탈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광주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기초의원들 도 잇따라 탈당을 선언했다. 광주 동구의회와 광산구의회 의원 7명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창조적 파괴로 야권 재편를 통한 정권 교체의 길에 나서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 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탈당한 박주선(광주 동구)·김동철(광주 광산갑) 의원 과 같은 지역구로 이선순 동구의회 의장과 박대현·조기춘·김성숙 의원,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과 정병채·김동권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국민과 호남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거부한 채 계 파패권주의에 빠져 갈등과 분열, 대립의 정치만 일삼는 새정치민주 연합에 안주하며 정권교체의 길을 외면하는 것은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고 말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각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신당 창당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원 일부도 이르면 29일께 추가 탈당할 계획이며 최근 탈 당한 임내현 의원 등 다른 국회의원의 지역구 광역·기초 의원들도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탈당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 자치구 기본조례 제정… 기초단체 중 처음 서울 종로구는 구 운영의 기본 이념과 방향을 담은 종로구 기본 조례를 제정해 3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2011년 김영종 구청장의 제안으로 각계 자문을 거쳐 2 월에 조례 초안을 작성했고, 11명 구의원 전원 발의를 통해 15일 본 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말했다. 기본 조례 제정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 처음이다. 기본 조례는 종로구의 정체성을 제시했다. 또 주요 정책에 대한 공청회 등을 청구할 수 있는 주민의 권리와 책무를 구체적으로 명 시하고 구의회와 구청장의 기본 원칙과 책무를 명문화했다. 4년마 다 구정운영 기본 계획도 수립하도록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종로구와 의회가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끝 에 지방자치의 기본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조례가 제정돼 기쁘 다” 면서“앞으로 기본조례에 기반을 둔 각종 제도와 정책을 실현하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주민발의 ‘유성원자력안전 조례안’ 수정 의결 한 차례 부결됐던 대전 유성 지역 원자력 시설 안전감시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수정 의결됐다. 대전 유성구의회는 최근 제210회 정례 회 4차 본회의를 열어‘유성 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 수 정안’ 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하경옥(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수정 발의했다. 앞서 지난 14일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애초 의 조례안을 부결했다. 원자력 시설 감시 등과 관련해 국가사무 업 무가 포함됐다는 이유였다. 수정된 조례안에는 지적된 부분이 삭제됐다. 해당 조례에는 지역 원자력시설의 안전감시 기구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 다. 원자력 관련 주민 발의 형태로는 전국 첫 조례안이라고 시민단 체는 설명했다. 지난 7월 9일 지역 주민 9천여명은 직접 서명한 조 례안 청구 명부를 구청에 낸 바 있다. 주민 발의를 주도한‘유성 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기구 조례제정 청구운동본부(이하 조례제정운동본부)’ 는 성명을 내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조례제정운동본부 측은“원자력 환경 개선 작업에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원자력안전법 개정을 통 해 완전한 민간원자력환경안전 감시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대전시와 유성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유성 지역에 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 1만9832드럼, 한전원자력연료에 7073드 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3천193드럼 등 총 3만98드럼의 중·저준 위 방사성 폐기물이 보관돼 있었다. 폐기물은 지난달부터 경주 방폐장으로 차례로 옮겨지고 있으며, 완전 이송까지는 십수 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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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천상륙작전 포화 견딘 나무 7그루 ‘평화 상징’ 되다 인천, 240년 된 느티나무 등 ‘평화의 나무’ 지정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살아있는 교육자료 활용 1950년 9월 한국전쟁의 전세 를 뒤엎은 인천상륙작전의 집중 포화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인천 월미산의 나무들이 평화의 상징이 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북 성동 월미산의 나무들 가운데 인 천상륙작전 이전부터 살아 있는 고목 7그루를 최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지정했다. 이들 나무는 은행나무 2그루와 벚나무·느티나무·소나무·상수리 나무·화백나무가 1그루씩이다. 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
토리텔링 작업을 거쳐 내년 4월 께 각각의 나무에 인천상륙작전 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 을 설치해 시민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시 산하 서부공원사업소는 올 해 4월부터 월미산의 나무를 전 수조사해 나이가 65년 이상 돼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86그루를 찾아냈다. 이번에 평화의 나무로 지정 된 것들은 수령이 240년 이상으 로 감정된 느티나무와 각각 100
년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 화백나 무, 은행나무 등 86그루 중에서 도 오래된 나무들이다. 인천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 이는 해발 108m의 월미산은 한 국전쟁 이후에도 군사보호구역 묶여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2001년 개방됐다. 서부공원사업소는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월미산 일대에서 포 탄 파편을 비롯한 탄흔을 찾기 위해 금속탐지 조사도 벌였지만 6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탓에 발견되지 않았다. 1950년 9월 15일 작전명 ‘크로 마이트’로 단행된 인천상륙작전 은 261척의 함정과 7만5천여명 의 병력이 투입돼 2차 세계대전
진료비 과다 청구 의심 의료기관 색출 복지부 ‘2016년 건강보험·이중급여 기획 현지조사’ 정부가 환자 진료비를 과다하 게 받는 것으로 의심되거나 의료 급여 수급자의 장기입원이 잦은 의료기관 등을 샅샅이 뒤져 찾아 내 처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6년 건 강보험·의료급여 기획 현지조사’ 항목을 사전 예고했다. 대상기관 은 종합병원 및 병·의원급이다. 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을 상대 로 내년 상·하반기에 집중 조사에 들어간다. 기획 현지조사는 건강보험·의 료급여 제도 운용 과정에서 개선
이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 가 된 분야에 대한 현지조사를 말 한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협의회 의 심의를 거쳐 조사 항목을 고른 다. 내년 조사 항목은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 △건강보험 진료비 이중 청구 의 심기관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 구기관 △의료급여 혈액 투석 다 빈도 청구기관 등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본인 부담금 을 과다하게 징수한다고 의심되 는 종합병원 및 병원급 20곳을 상
반기 중 조사하기로 했다. 비만 치료, 미용 등 비급여 진료 를 한 뒤 질병과 증상을 허위 또는 추가로 기재해 건강보험을 이중 으로 청구하는 의심 기관도 세밀 하게 들여다보기로 했다. 병·의원급 장기입원 청구기관 20여곳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 에 조사할 방침이다. 의료급여 수 급자의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막 기 위해서다. 혈액 투석 다빈도 청구기관 30 여곳에 대한 조사에도 나선다. 혈액 투석 환자는 의료급여 수 급자의 1%에 불과하지만, 연간 총 진료비는 전체 의료급여 진료
1950년 9월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엎은 인천상륙작전의 집중포화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인천 월미산의 나무들이 평화의 상징이 된다. 사진은 월미 평화의 나무로 지정된 나무 7그 루 모습.
이후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으로 기록됐다. 유엔은 당시 ‘조수 간만의 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 작전성공 확률이 5천분의 1에 불과한 도 박’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상륙작전을 감행, 서울 을 수복하는 등 한국전쟁의 전세 를 뒤엎은 군사작전이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상륙부대의 주축인 미군은 1 단계 상륙 목표인 월미도 상륙에
비의 5%에 달하기 때문이다. 그 만큼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크다 는 얘기다. 복지부는 현지조사에서 부당청 구 사실을 확인하면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업무정지나 과징금 등 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의료법, 약사법 등을 위반하면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한 현지조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 을 거부하거나 조사를 기피·방해 할 때에는 형사처분에 직면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 10월 진료비 이 중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기획 현지조사에서 조사대상기관의 75.8%가 부당 청구한 사실을 적 발했다.
‘전 애인 변심’에 마을 입구에 나사못 뿌린 ‘찌질남’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앞서 9월 4일부터 폭격기와 함포 를 동원한 집중포격·폭격을 벌여 월미산의 높이가 낮아질 정도였 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서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인 천상륙작전 당시 집중 포화로 거
마을 차량 10대 훼손… “다른 남자 만나 홧김에 범행” 전북 남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지난 10월 중순부터 의문의 타이 어 펑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처음에는 단순 사고로 여겼던 마을 사람들은 30가구 남짓인 작 은 마을에서 피해 차량이 10대가 넘어가자 누군가 고의로 타이어 를 훼손하고 있다고 의심하기 시 작했다. 화가 난 마을 사람들은 회의를 열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확인 결과 누군가 마을 입구 2 곳에 나사못을 1000여개를 뿌려 놓았다. 마을에 들어오려면 입구 2곳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마을
사람들은 피해를 보았다. 방범 폐쇄회로(CC)TV에는 선루 프가 장착된 흰색 소나타 차량의 운전자가 나사못을 뿌리는 장면 이 찍혀 있었다. 하지만 화면이 흐린데다 저녁 시간대여서 차량 번호를 식별하 기는 어려웠다. CCTV로 확인된 범행 날짜만 첫 사고가 난 10월 16일부터 10월 23 일, 11월 9일 등 세 차례나 됐다. 경찰은 마을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남원시에 있는 흰색 소나타 차량 530여대를 전 수 조사했으나 뚜렷한 증거를 잡 지 못했다.
“수사 대상서 빼달라” 청탁 외제차·뇌물 챙긴 경찰 구속 허위로 보험금 타기도
강진만 찾은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바람 속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전남 강진만(灣)에서 멸종위기 2급 종이자 천연기념물 205호인 노랑부리 저어새 무리가 차가운 새벽 사진=강진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수사 관련 청탁과 함 께 외제차 등 금품을 받은 혐의 (뇌물수수 등)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사 A(37)씨를 구속기소했 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게 금품을 준 혐 의(뇌물공여 등)로 무등록 렌터카 업자 김모(35)씨도 구속기소하고, 그를 도와 일하던 이모(36)씨는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김씨에 게서 “대포차 유통이나 무등록 렌 터카 사업과 관련해 형사사건이 문제가 되면 잘 처리되게 해달라” 는 청탁과 함께 아우디 승용차를 무상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 고 있다. 김씨가 내준 차량 할부 금은 12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조 사됐다. 올해 1월에는 “서울지방경찰 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진행 중 이니 담당 수사관에게 말해 수사 대상에서 빼주거나 불구속 수사 를 받게 해달라”는 명목으로 현금
의 민둥산이 됐던 월미산에서 살 아남은 나무들이 후세들에게 전 쟁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 은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그러던 중 이달 23일 한달 넘게 뜸하던 사고가 또 일어났다. 경찰 은 즉시 범행 도구인 나사못을 판 매한 철물점을 물색했다. 남원시내를 샅샅이 뒤진 경찰 은 마을에서 8㎞가량 떨어진 한 철물점에서 A(40)씨가 비슷한 시 각 나사못을 사간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에게 붙잡히자 순순 히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나사못 4천여 개를 4차례 마을 입구에 뿌렸다. A씨는 경찰에서 “전 애인이 이 마을에 사는데 헤어지고 3개월쯤 지나 얼굴이나 볼까 해서 왔다가 다른 남자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700만원도 받았다. 2월에는 이씨가 채무 관계에 대 해 상의하자 “잘 아는 형사를 통 해 고소장을 접수하면 돈을 받을 수 있으니 도와주겠다. 형사에게 인사해야 하니 현금을 갖고 오라” 며 200만원을 받는 등 이씨에게 서 4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씨는 올해 1∼10월 무등록 렌 터카 사무실을 차려 하루 70만원 가량 받고 외제차를 대여해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올해 2월에는 ‘사무실에서 무거 운 화분을 들다 허리를 다쳤다’는 허위 진단서로 보험사에서 보험 금 1000만원을 타내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홍보용 성형수술 부작용 ‘나 몰라’ 한 의사들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2월 30일 (수)
장소 제공은 강남 의사·집도는 부산 의사 시연용 수술 비용 저렴하지만 책임소재 불분명 서울 강남에서 홍보용 성형수 술을 하다 광대뼈가 조각나는 사 고를 내고도 이를 나 몰라라 한 성 형외과 의사와 의료기기 업체 관 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2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 면 A(23·여)씨는 작년 11월 24일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의사 B(41)씨 의 강남 한 병원에서 양 광대뼈와 턱을 깎는 수술을 받았다. A씨는 평소 자신의 두드러진 광 대뼈와 사각턱이 콤플렉스였는 데, A씨 어머니가 한 달 전 코엑스
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귀가 솔깃한 제안을 받은 것이 수 술받는 계기가 됐다. 모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이 “싼값에 시연용 라이브 수술을 받 게 해주겠다”고 제의한 것이다. A씨는 라이브 시연에 참여하는 대가로 시가의 10분의 1 수준인 70만원을 내고 수술대에 올랐다. A씨는 수술 직전 다른 의사들도 수술을 본다는 말과 함께 5∼10 분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하지만 부작용 안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 부산의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 이모(36)씨가 상경해 수술을 맡았 다. 장소 제공은 B씨가, 수술은 이 씨가 맡은 셈이었다. 의료기기 업체가 수술 기기인 초음파 장비를 제공했고 의사 10 여명과 업체 임원 김모(38)씨 등 이 라이브 수술을 지켜봤다. 진료기록부 작성도 없이 이날 수술은 시작됐다. 이씨는 전신마 취 된 A씨의 광대와 턱 양 모서리 등 4곳을 절개했다. 그러고는 뼈 를 갈아내려고 오른쪽 광대에 기 계를 집어넣었지만 강도 조절에 실패해 정상치의 3배에 가까운 세 기로 수술을 했다.
한반도내 일제 징용현장 탄광 등 8329개소 확인 강제동원委, 첫 공식 현황 자료 발표… 日기업 상대 소송에 활용될 듯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강제동 원 현장을 조사해 정리한 한국 정 부의 첫 공식 현황 자료가 나왔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 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 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2005 년부터 한반도 지역의 강제동원 사업장과 군사시설 등을 조사한 결과 8천329개소의 강제동원 현 장이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내 강제노무 동원 현장이 4천119개소임을 고려하면 한반
도 내 현장은 일본의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이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이 한반도를 일종의 병참기지로 활 용하면서 인력과 물자를 수탈해 간 증거로 볼 수 있다. 정혜경 위원회 조사1과장은 “1938년 제정한 국가총동원법과 관련 법령에 따라 한반도는 물자 와 인력,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 을 담당했다”며 “일본은 국가총 동원법에 동원해야 할 물자의 종
류를 규정하고 매년 생산력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했다”고 설 명했다. 한국 내 강제동원 현장을 종 류별로 분류하면 노무작업장이 7425개소, 해군 작업장 42개소, 군부대 소재 지역 862개소 등이 었다. 현존 일본 기업이 운영한 사업장·군시설은 577개소로 조 사됐다. 미쓰이 계열이 129개소 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쓰비시(三 菱·108개소), 니혼질소비료(86개
“반갑다, 강추위야” 강원 10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평창군 대관령 지역의 황태덕장에서 명태를 거는 작업이 사진=연합뉴스 한창이다. 그동안 계속된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로 명태를 거는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건
돋보기
동네 후배 불러내 으름장… 금품 뜯은 3명 구속 충남 홍성경찰서는 으름장을 놓으며 후배 등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 한 법률 위반)로 A(22)씨 등 20대 3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께 홍성군 한 길가에서 동네 후배를 상대로 윽박지르며 휴대전화 3개를 개통하 게 하고서 이를 고스란히 빼앗아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 지 60차례에 걸쳐 알고 지내던 이들을 상대로 1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바빠서”… 화물차 주차차량 30대 치고 지나가 지난 24일 11t 화물차가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 주차돼 있던 차량 30여대를 치 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들 범퍼와 문이 긁히거나 파손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차된 차량 중 한 대는 화물차가 아파트를 빠져나오기 위해 후진을 하면서 들이받아 차체의 절반 이 손상되기도 했다. 화물차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0m가량 주차된 차량을 치고 다니다 차를 돌리 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멈췄다. 화물차 운전자 이모(57)씨는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 경기도 시 흥에서 창원의 한 공장으로 오던 중 길을 잘못 들어 차를 돌리기 위해 아파트 단지 안으로 진입했다고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찰에 밝혔다.
‘교비 전용·보조금 부당수령’ 전문대 이사장 등 징역형 80억원에 가까운 교비를 전용하고 국고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부산의 한 전문대학 학교법인 이 사장과 사무국장, 전 총장과 교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부산 모 전문대 학교법인 이사장 최모(84)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사무국장 김모(63)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 다. 또 지표를 조작해 국고보조금을 받은 혐의로 전 총장 정모(6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전 교무처 과장 주모(55)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사장 최씨와 사무국장 김씨는 학교법인 소유로 돼 있는 건물 2개 동을 전문대 측에 평생교육원 용도로 유상 임대해 학교 측 으로부터 임대료로 79억8천여만원을 송금받아 임의로 학교법인 운영비와 대출금 변제 등에 썼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이씨는 다른 세 군데의 뼈를 마 저 깎고 문제가 생겼던 오른쪽 광 대뼈만 봉합하고서 나머지 부분 은 그대로 두고 “부산행 KTX 시간 이 다됐다”며 자리를 떠버렸다. 이씨가 가버리자 장소를 제공 했던 B씨가 나머지 부위를 봉합 했지만 A씨의 오른쪽 광대뼈 부위 는 움푹 패 버렸다. A씨가 부작용을 호소하자 처음 에는 장소를 제공한 의사 B씨가 치 료를 했다. 그러나 증상은 심해졌 고 큰 병원을 전전하던 A씨의 광대 뼈는 결국 두 조각이 나버렸다. 하지만 의사 두 명과 의료업체 관계자들은 아무도 의료사고를 책임지려 하지 않자 A씨는 올 4월
소), 하자마구미(34개소), 아소(26 개소) 계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평북이 951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844개소), 함남 (817개소) 등 순이었다. 평북은 탄 광·광산이 838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는 공장이 285개 소로 탄광·광산(325개소)과 비슷 한 수준이었다. 작업장 가운데 피해자가 확인 된 곳은 1875개소였다. 위원회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2만 3514명 가운데 이들 작업장에 동원된 것 이 확인된 피해자는 1만 3396명 으로 집계됐다.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조선 인 가운데는 열 살밖에 안 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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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의사 B씨와 이씨, 의료 기기 업체 이사 김씨와 영업사원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과 의료 법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수 사해왔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자신은 시연만 했다며 B씨와 김씨에게 책임을 떠넘겼고, B씨는 자신은 장소만 제공했을 뿐 수술은 이씨 가 했다며 반발했다. 업체 측은 환자를 유인한 혐의 (의료법 위반)를 인정했다. 경찰은 B씨를 제외한 나머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 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도 있었다. 경북 상주에서 부산에 있는 부 산방적으로 동원됐던 한 소녀가 만 10세 때 이 공장에서 사망했다 는 기록이 이번 조사에서도 재차 확인됐다. 국내 지역 강제동원 피해자는 현행법상 위로금 지급 대상이 아 니기 때문에 이들에게 주어지는 위로금은 없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한반도 강 제동원 현황을 공식적으로 조사 한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이를 현 존 일본기업 등을 상대로 벌이는 소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 망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울
전국 맑다가 점차 흐려져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져 낮에 중 부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되 어, 밤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 는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 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 상 1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 가 되겠다.
-1/8
-6/2
-3/3 청주
대구
-4/5
-3/7
대전
-3/6
광주
전주
부산
-3/7
0/9
제주
-2/8
지역 날씨 기온
맑음
4/11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명퇴하며 1억 기부한 ‘만년 주사’ 34년을 공직에 몸바친 6급 공 무원이 명예퇴직을 앞두고 명 퇴수당 등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31일 명예퇴직하는 석종근 (54) 창원시 의창구선거관리위 원회 관리계장은 지난 28일 경 남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 서 열린 명예퇴임식에 앞서 사 단법인 일두사상연구원과 진해 청소년봉사단에 총 1억원을 기 부하기로 협약했다. 석 씨는 명예퇴직 수당 8000 만원은 조선 전기 문신인 일두 정여창의 사상과 올바른 공직생 활이 무엇인지 등을 연구하는 활동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나머지는 진해청소년봉사단
이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에 써달라고 설명했다. 석 씨는 “근무대가가 아닌 명 예퇴직 수당을 사회에 환원하면 더 명예롭지 않겠느냐고 생각했 다”고 말했다. 1981년 옛 삼천포시청에서 9 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0년부터는 선거관리위 원회에서 근무, 1995년 6급으로 진급했다. 국민의 정부 때 대통령을 비 판하는 글을 썼다가 인사조치를 당하기도 하는 등 현재까지 ‘만 년 주사’를 면치 못했지만 공명 선거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고 그는 자평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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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삼성·롯데 순환출자 총수 일가 지배력‘안정’ 순환출자 고리 해소 대기업 지배구조 실마리 찾아오나 우호지분 이용 ‘우회 순환출자’ 등장 규제 강화 목소리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옛 삼 성물산을 합병하면서 강화된 순 환출자 고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 나오면서 대기업들의 지배구조 문제가 새 삼 관심사로 떠올랐다. 삼성그룹은 합병삼성물산을 사 실상 지주회사로 만들어 사업구 조를 재편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과 정에서 공정거래법이라는 ‘걸림 돌’을 만난 셈이다. 2013년 개정되고 지난해 7월부 터 적용된 새 공정거래법은 대기 업들이 새로 순환출자를 만들거 나 기존 순환출자를 강화하는 것 을 금지하고 있다.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대 기업도 3세 승계나 사업 재편, 부 실계열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순 환출자 문제를 풀고 넘어가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8개 대기업 순환출자 6개월 새 459개→94개 삼성그룹은 27일 공정위 판단 에 따라 삼성SDI가 보유한 합병삼 성물산 지분 2.6%(500만주)를 처 분해 강화된 순환출자 구조를 풀 겠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팔아야 하는 주 식은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7275억원 규모다. 삼성의 움직임은 경영권 분쟁 이후 순환출자 해소를 추진하는 롯데와 맞물려 다른 대기업의 행 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롯데, 순환출자 고리 끊 어도 총수 일가 지배력 유지” 전문가들은 삼성이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해도 총수 일가의 지배 력이 위협받지 않을 것이라고 분 석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기 (2.64%), 삼성SDI(4.77%), 삼성화 재(1.38%)가 보유한 합병삼성물 산 지분(8.79%)을 처분하면 7개 의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없앨 수 있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2조 4240억원(8.79%)어치다. 그러나 합병삼성물산지분 8.79%를 처분한다고 해도 총수일 가와 계열사 지분을 합친 삼성물 산의 내부 지분율은 31.44%로 탄 탄한 편이다. 롯데 역시 순환출자는 개수가 많을 뿐 총수일가의 지배권 유지 에 핵심적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
롯데손보, 온라인전용 車보험 출시
로 분석된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순환출자 구 조를 보유한 8개 대기업 가운데 대림·영풍은 순환출자를 없애도 내부지분이 50% 이하로 내려가 지 않아 총수 지배권에 영향을 미 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순환출자 금지해도…우회로 통 한 지배력 강화 여전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해소를 계 기로 순환출자가 재벌 지배구조에 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한층 줄어 들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적은 돈 으로 많은 지분을 지배하기 위한 출자 방법은 다양하고, 순환출자 는 한 사례일 뿐인데 많은 사람이 재벌 지배구조 문제의 핵심이 순
새해벽두 수입차 50여종 신차 ‘풍년’ 업계, 기사회생 목표 내년 25만 5000여대 판매 BMW·아우디·벤츠 경쟁… 폴크스바겐도 가세
업계 최초 1사 3가격제 도입
올해 수입차 업계가 각종 파문 에도 역대 최다 국내 판매 기록을 세운 가운데 새해에도 신차를 쏟 아낸다. 올해보다 많은 25만5천대를 한 국인들에게 파는 게 목표다. BMW 등 기존 강자들의 공세가 여전한 가운데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도 파격 할인으로 기사회생한 폴크 스바겐도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MW, 벤 츠, 아우디 등 수입차 업계는 새해 에 최대 50여종의 풀체인지(완전 변경) 또는 부분 변경 모델을 국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내년 상반기에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X1의 풀체인 지 모델을 내놓는다. 고성능 M시리즈인 ‘뉴 M2 쿠 페’, SUV급 X4의 고성능 모델 ‘X4 M40i’도 선보인다. 미니(MINI) 브 랜드는 ‘뉴 미니 컨버터블’이 새해 국내에서 소개된다.
삼성화재의 경우에도 텔레마케 팅 없이 설계사와 온라인 상품 2 개 채널로만 상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 보험 슈퍼 마켓인 ‘보험다모아’가 오픈하며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 경쟁이 뜨거워지자, 보험사들이 앞다퉈 온라인 채널을 보강하고 있어 ‘1 사 3요율제’가 확대될 것으로 보 인다. 현대해상은 내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전용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 KB손보 등도 연초 부터 잇따라 온라인 전용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홈플러스, 국내 생산 32형 LED TV 할인판매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이 XPEER32형 LED TV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는 내년 1월 10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XPEER 32형 LED TV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9만9천원에 선보인다.
오프라인보다 18%더 저렴
롯데손해보험은 29일 ‘롯 데하우머치 다이렉트(www. lottehowmuch.com)’ 사이트 를 열고 온라인 전용 자동차 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 혔다. 온라인 전용 상품은 판매 수수 료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하고, 24 시간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다. 롯데손보의 온라인 전용 상 품도 오프라인 보험 대비 평균 17.6% 저렴하게 설계됐다. 이로써 롯데손보는 설계사 채 널, 텔레마케팅(TM) 채널에 이어 온라인 채널(CM) 상품까지 판매, 업계 처음으로 3가지 요율제를 갖추게 됐다. 이제까지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갖춘 것은 삼성화재뿐이었으며, 나머지 보험사들은 설계사 및 텔 레마케팅 채널만 갖고 있었다.
환출자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 했다. 김 교수는 “공정위의 삼성 순환 출자에 대한 이번 판단으로 대기 업 순환출자 문제는 일단락된 것 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으로 금지되는 순환 출자나 상호출자 외에 총수일가 가 적은 지분으로도 지배력을 확 보하는 ‘우회로’가 나타나고 있다.
BMW 친환경차의 국내 출시도 눈길을 끈다. 내년에 플러그인 하 이브리드차량인 330e, 740e, x드라 이브 40e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올해 국내 시장에 뉴 3 시리즈와 뉴 7시리즈를 내놓아 호 평을 받은 바 있다. 아우디의 새해 출시 라인업도 화려하다. 새해에는 ‘A3 스포트백 e-트 론’이 돋보인다. 프리미엄 컴팩 트 5-도어 해치백 ‘A3 스포트백’ 의 PHEV 모델이다. 아우디 최초 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서 효율성과 함께 운전의 즐거움 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뉴 아우디 A4’도 새해에 나온 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는 커 졌지만 경량화 설계와 초경량 복 합 소재의 사용을 통해 무게는 최 대 120kg을 감량해 동급 경쟁모 델 중 가장 가벼운 차량 가운데 하 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 1분기 에 부분 변경 및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컴팩트 해치백 A 클레스의 부분 변경 모델과 프리미엄 대형 SUV M 클래스의 페이스 리프트, 미드 사이즈 SUV GLK의 풀체인지 모 델이 국내에 나온다. 폴크스바겐은 새해 파사트 부 분 변경 모델을 내놓고 국내 대중 차 시장에 노릴 방침이다. 특히 올 해 하반기에 내놓은 모델들과 할 인 판매 기세를 내낸에도 이어간 다는 복안이다. 캐딜락의 ‘CTS-V’, ‘CT6’, 도요 타의 4세대 프리우스, 인피니티의 ‘QX30’, 포르셰의 신형 911 등도 새해 주목해볼 만한 신차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들이 파상 공세를 벌일 예정임에 따라 새해 국내 수입차 판매 목표는 25만5 천대로 올해 23만5천대보다 2만 여대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내 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독점 하는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 율이 16%에 달할 전망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어묵 ‘무한 변신’ 수산업 효자 급부상 발상을 전환해 변신 성공한 김과 어묵이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 면 김은 반찬에서 스낵 으로의 영역 확장, 어묵 은 어묵고로케 등 신제 품 개발에 따른 고급화 에 각각 성공해 수산업 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 지만 1990년대 이후 변화한 소 로 꼽힌다. 김은 주로 밥반찬으로 소비 비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해 젊 돼 밥을 주식으로 먹지 않는 국 은 층을 공략하는 데 부진했다. 그러다 가로의 수 출은 불가 신제품 개발 고급화 제2 전성기 가 최 근 들어 생산 능하다는 미래 먹을거리 성장산업 이끌어 시설 현대 인식이 있 화, 생선 었다. 국내 김 수출 1위업체인 삼 살함량을 높이고 새로운 맛을 해상사는 이러한 편견을 깨고 가미한 프리미엄 어묵 상품 개 2012년 감자칩이나 팝콘 등을 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정체한 어묵 업계에 활력을 대체할 건강간식으로 스낵형태 불어넣은 선두주자는 1953년 김을 개발했다. 김스낵은 식감이 바삭할 뿐 부산에서 창업한 어묵업체 삼 아니라 미네랄과 요오드 성분 진어묵이다. 3대 경영인인 박용준 관리실 을 많이 함유해 웰빙 식품으로 장 주도로 삼진어묵은 2013년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CJ제일제당 단순 어묵 가공업체에서 어묵 과 동원F&B 등 대형 식품업체 을 빵처럼 만들어 파는 고급 베 도 잇따라 김스낵 제품을 출시 이커리로 변신했다. 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길거리 음식이자 반찬으로 김은 전체 수산식품 수출의 익숙한 어묵에 아이디어를 더 16%를 차지해 참치에 이어 수 해 어묵고로케, 어묵국수 등 신 출 2위 품목이다. 제품 70여종을 개발했다. 수출액은 2010년 1억달러 달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어묵 성한 이래 연평균 28% 이상 성 특성을 살리면서도 해외 소비자 장하고 있다.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중 어묵은 한국전쟁 이후 대표 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적인 서민 먹거리로 자리 잡았
“美 금리인상 충격 인상 이전 분기 집중”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신흥 국에서의 자본 이동에 영향을 주 지만, 부정적인 충격은 인상 시점 을 포함한 분기로부터 1분기 전에 집중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 (IMF) 스와르할리 아흐메드 연구 원이 작성한 실무보고서를 보 면 미국이 기준금리를 1%포인 트 올린다고 가정할 때 신흥국 으로부터 유출되는 자본의 액수 는 인상 시점이 포함된 분기에 국 내총생산(GDP)의 0.32%였지만, 그보다 한 분기 전에는 GDP의 0.89%였다. 인상 시점이 포함된 분기보다
2분기 전에 나타난 유출 효과는 GDP 대비 0.38%였다. 미국이 일단 기준금리를 올리 면 그 뒤에는 신흥국에 단기 자본 유입 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도 있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아흐메드 연 구원은 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 직전에 나오는 언론 보도나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이어진 경 제지표 동향을 보고 미리 위험예 방 차원에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 편성을 조정했기 때문으로 보인 다고 풀이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도 ‘5:2:3’구도 재편 이동전화 포함 시장서 SK군 ‘급성장’ 전체 유료방송 시장선 KT군 ‘건재’ 이동전화를 포함한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에서 사업자별 점 유율이 이동전화 시장과 비슷한 5 대 3대 2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 이 제기됐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따 르면 올해 상반기 이동전화를 포 함한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 에서 사업자별 점유율은 SK군 44.8%, KT군 33.0%, LG유플러스 21.9% 등으로 집계됐다. SK군의 점유율은 2012년 33.8% 에서 올해 6월 44.8%로 2년여 만
에 1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 점유율도 10.7% 에서 21.9%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KT군의 점유율은 55.5% 에서 33.0%로 크게 하락했다. SK 군과 LG유플러스에 가입자를 빼 앗긴 결과다. SK군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 밴드를, KT군은 KT와 KT스카이라 이프를 포함한다. 이는 무선 시장 지배력의 유선 시장 전이를 실증하는 움직임으
이동3사 결합상품 점유율 (단위 : %) KT SK
44.8
33.6
LGU+
33.0
26.6
21.9
17.2
이동전화 포함
전체 0302
0302
0202
0202
0102
0102
0002
0991
00020302 09910202
0 03 30 02 2
0302수 0있다. 202 SK텔레콤은 0102 0002 로 풀이할 자사 이동전화 서비스와 SK브로 드밴드 방송 서비스를 결합해 시 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동전화 시장 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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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0002 0991 910202 5대 의09점유율은 3대 2로 굳어있 다”며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 상품 시장 점유율도 조만간 비슷 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KT군의 가입자 순증은 여전히 SK
군보다 많다. 방송통신 결합상품 판매 1위 기업은 KT(33.6%)이고, SK브로드밴드(26.6%)와 LG유플 러스(17.2%)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불과 6개월 만에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가 입자가 17.7% 급증한 반면, 인터 넷·집전화 등을 포함한 결합상품 가입자는 1.3% 감소한 점은 다른 측면의 시장 변화다. 방통위는 이와 관련, “전체 결 합상품 가입자 순증 중 SK군이 차 지하는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순 증에서는 KT군이 앞서 면밀한 관 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64GB론 부족해” 대용량 스마트폰 128GB 제품 인기 애플·삼성 연달아 출시 2년 넘게 쓰던 스마트폰을 최근 교체한 회사원 이모(38·여)씨는 128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 한 제품을 선택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기 사진과 동영상을 즐 겨 찍고, 다양한 앱을 구동하는 그 는 기존에 쓰던 64GB짜리 제품이 갈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답 답했다. 그래서 다소 비싼 가격에 도 128GB를 골랐다. 이처럼 대용량 메모리를 갖춘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이 최근 눈 에 띄게 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 이 보편화하며 나타난 현상이다. 서울 명동의 한 통신사 대리점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며 128GB 를 찾는 사람이 뜻밖에 많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폰6s의 경우 메모리가 가장 작은 16GB를 사는 사람과 128GB를 사는 사람 비율 이 비슷한 편”이라고 말했다. 128GB 대용량 스마트폰이 예 상보다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도 가세했다. 지난 8월 첫선을 보인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에 128GB 메모리를 탑재한 ‘원터 스 페셜 에디션’ 모델을 최근 SK텔레 콤과 KT 등 두 통신사를 통해 출 시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활용이 점점 더 늘어남에 따라 앞 으로 128GB 대용량 메모리 스마 트폰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수밖 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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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전·현직 수장, CES행 2016년 1월 6~9일(현지시 해 주요 ICT 기업과 스타트업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부스를 방문하고, 사업관계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 자를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회 CES 2016에 국내 통신 3 모델 발굴을 구상한다. 황창규 KT 사의 전·현직 회장은 현지 수장이 동반 출 ICT 산업 동향 파악 에서 국내외 격한다. 29일 업계에 미래 성장 산업 비전 주요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 따르면 장동현 SK텔레콤 사 新비즈니스 모델 발굴 ICT 신기술을 살피고, IoT, 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드론, 커넥티드 카 등 미래 부회장(현 LG유플러스 고문) 융합사업과 관련한 최신 동 은 관련 부서 임원들을 대동 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KT에서는 그룹 연구개발 하고 CES 행사장을 찾는다. 사물인터넷(IoT)을 새로 (R&D) 책임자인 이동면 융합 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통 기술원장, 미래융합사업을 신 3사 수장으로서는 행사를 이끌고 있는 윤경림 미래융 관통하는 키워드로 IoT와 스 합사업추진실장 등이 황 회 마트홈이 제시된 이번 CES 장과 동행한다. LG유플러스에서는 지난 야말로 최신 정보통신기술 (ICT)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달 CEO에 취임한 권영수 부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비전 회장을 대신해 이상철 전 부 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회장이 현장을 찾아 산업 IoT 가 아닐 수 없다. 장 사장은 전시장 등을 집중적으로 둘 SK텔레콤 수장으로 취임한 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석
LGU+, 한진해운 신항만 LTE망 구축 기업 내부망 바로 연결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 메이플스토리 특별전 엔엑스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 28일까지 제주시 노형동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Re플레이, 메이플스토리’ 특별전을 연 다. 한 관람객이 메이플스토리 VR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엔엑스씨
IP 대신 ID로 통신한다… 제2인터넷 기반기술 확보 ETRI, 식별자 기반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터넷 프로토 콜(IP)을 사용하는 기존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와 달리 식별자(ID) 를 이용해 통신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핵심기술 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8일 유무선통신인프라연구부 ID 통신연구실 연구진이 ID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킹 핵심 기술을 개 발, 이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고 밝 혔다. 현재 인터넷 시스템은 IP를 기 반으로 통신이 이루어지기 때문 에 컴퓨터를 특정 IP로 설정해 사 용하면 출장 등으로 다른 네트워
크를 이용할 때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등 불편이 따른다. 이에 비해 ID 기반의 통신 방식 은 주소와는 독립적이므로 IP에서 의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고 단말기, 사람,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통신 객체에 ID 를 부여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연 구진은 설명했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 은 △대규모 네트워크에서 빠르 게 정보전달 경로를 찾는 라우 팅 프로토콜 △대규모 통신 객체 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찾고 구조 적 이동성을 제공하는 매핑시스 템 △인증 정보가 포함된 식별
자를 이용해 네트워크 자체적으 로 송신자 위·변조를 방지하고 디 도스(DDoS) 공격에 효율적 대응 할 수 있는 신뢰통신 프로토콜 등 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향후 5세 대(5G) 이동통신이나 사물인터넷 (IoT) 활성화로 수많은 기기가 동 시에 인터넷에 연결될 때 요구되 는 높은 이동성과 보안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5G와 IoT 시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ETRI는 이 기술 개발과 관련해 SCI급 학술지 등에 20여건의 논문 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를 30여 건 출연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확 보했다. 이들은 또 현재 IP 기반 기술이
주로 미국에서 시작돼 인터넷 장 비시장 뿐 아니라 서비스시장도 외국산이 주도하고, 장비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이 80% 이상을 점 유하고 있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은 ‘제2의 인터넷 기반기술’을 확보한 셈이라고 덧 붙였다. 정희영 ID통신연구실장은 “ID 기반 통신기술 개발은 현재 인터 넷처럼 선진국이 개발한 기술을 가져다 쓰는 수준에서 벗어나 차 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서 선진국 과 동등하게 기술 경쟁을 할 수 있 는 토종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LG유플러스는 한진해운 신항 만의 터미널운영시스템(TOS)에 LTE 기업전용망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 LTE망과 기 업의 내부망을 분리해 LTE 기지 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기업 내부망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 으로 운영된다. 기존 일반 LTE망을 통하지 않 아 업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 단할 수 있기에 보안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통신 범위에 따 라 다수의 무선 공유기(AP)를 구축해야 하는 와이파이와는 달 리 LTE 기지국을 매개로 음영지 역 없이 고른 통신 환경을 누릴 수 있다. AP 구축비나 유지보수 비용 을 절감함으로써 운영비를 줄이 는 효과도 있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 리얼 IoT담당 상무는 “LTE 기업 전용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IoT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삼성전자, 2016년형 대화면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9’ 출시 삼성전 자 모델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노트북 9’ 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대화면·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노트북 9’ 을 예약판매 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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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3대 악재’에 주택시장 전반 둔화… 인기지역 쏠릴듯 ■2016 부동산 전망
대출규제·금리인상 가능성 등 변수에 거래·상승폭 축소 예고 서울·수도권 전세 강세 유지… 택지지구 투자 적기·수익형 관심 올해 호황을 맞았던 주택 매매시장이 내년에 는 전반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주택 공급과 잉 우려까지 내년 부동산 시장에 잇단 악재가 예 고되면서 연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주택 수요자 들의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부동산시장이 올해보다 는 완만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시 장과 분양시장 모두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가격 상승폭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는 올해보다 전반적으로 입주물량이 늘어 나면서 지방은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여전히 공급량 이 부족해 국지적인 전세난 심화하며 강세를 보 일 전망이다. ●매매시장 거래량·가격상승폭↓… 분양시장도 ‘주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매시장이 내년에도 상승 추이를 어느 정도 유지하더라도 올해보다 거래 량이나 가격 상승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데다 최근 수요자들의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이미 지난달부터 꽁꽁 얼어붙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 불어닥친 잇 단 악재로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최소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도 전세난을 해결할 뚜렷한 대책이 없 는 상황에서 매매 전환 수요가 어느 정도는 계속 되더라도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이다. 국민은행 박합수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 은“전반적으로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 는 유지되겠지만 강도는 올해보다 둔화할 것” 이 라며“수도권은 전세난에 따른 지지세가 지속할 개연성이 있어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올해 아파 트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추가 가격상승 여력은 둔화할 것” 이라며“내년 매매시장은 올해보다는 가격변동의 폭, 거래량 모두 제한적이고 상승세 도 둔화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함 센터장은“수도권은 서울의 전세난이 여전 히 심각한 만큼 잇단 악재로 1분기까지 거래 소 강상태를 나타내더라도 내년 2분기부터는 조금 씩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며“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구매 수요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올해 처럼 주택시장이 뜨거워지기는 어려울 것” 이라 고 설명했다. 올해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신규 물량을 쏟 아낸 분양시장도 내년에는 청약 경쟁률도 낮아 지고 공급량도 줄어드는 등 둔화할 전망이다. 박 부센터장은“올해 분양시장이 과열된 상태 에서 공급과잉 논란을 불러온 만큼 내년에는 상 대적으로 분양물량이 줄어들며 어느 정도 진정 세를 보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이남수 부동산팀장은“올해 분 양가 상승폭이 너무 커졌다” 며“인기 지역으로 의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비인기 지역은 청약 률이 낮아지고 미분양 사태도 나타나게 될 것” 이 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대출규제가 강화되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는 단타 세력의 수요가 줄 어들어 수도권보다는 상대적으로 투기세력이 많 이 몰렸던 지방 분양시장이 더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전세시장 서울·수도권 강세 계속… 지방은 안 정화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 신규 입 주물량은 27만1천467가구로 올해보다 6천80가 구(2.3%) 늘어난다. 수도권은 올해보다 8.9%(9천181가구) 늘어난 11만2천564가구, 지방은 올해보다 1.9%(3천101 가구) 감소한 15만8천90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은 올해보다 2천568가구 늘어난 2만3
주택시장이 잇단 ‘금융악재’에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17일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이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개포 주공단지를 비롯해 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단 사진=연합뉴스 지들은 매도 호가가 지난달에 비해 수천만원씩 하락했지만 매수자들이 나서지 않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택지지구 분양 아파트 투자 적기… 수익형 부동산 천700가구, 경기는 1만1천122가구 늘어난 8만1 관심 계속 천24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시장에 쏟아져나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할 온 아파트는 실질적으로 2∼3년 뒤에나 입주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이 입주물량이 많고 가격 시작하는 만큼 내년에도 전세 공급은 여전히 부 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택지지구 신규 분양 아파 족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는 계속 강세를 보 트를 장만하는 데에는 최적기일 수 있다고 조언 일 것으로 보고 있다. 했다. 대출규제 등으로 실수요자의 소비 심리가 위 이남수 팀장은“부동산 시장이 둔화하면 투자 축돼 매매전환 수요가 줄어들면 그만큼 전세 수 심리가 위축되지만 입주물량이 많아지면 전세가 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는 떨어지고 덩달아 매매가도 내려가게 된다” 며 서울은 특히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가 내년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입주물량이 많이 쏟아지 에 집중돼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는 위례신도시나 동탄2신도시 일대 아파트에 투 라고 설명했다.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의 전세난도 계속될 자하기에는 가장 적절한 시기”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부 전망이다. 이남수 팀장은“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이주 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 수요가 내년에 10만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 는 내년에는 분양가가 저렴한 택지지구 신규 분 된다” 며“수도권 입주물량이 올해보다는 조금 양 아파트가 그나마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 고 설명했다. 늘겠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에 인기를 끌었던 상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그는“특히 중소형 전세물량은 지금도 씨가 마 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올해보다 른 상황이라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수 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관심은 내년에도 계속될 요에 기존 자체 수요까지 겹치면 수도권 전세난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발 금리 인상 여파로 국내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소폭에 머무를 가능성이 은 더 심화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함영진 센터장은“전세시장은 그동안 입주물 크고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둔화가 예상되는 량이 꾸준히 늘어난 지방의 경우 다소 안정될 것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는 으로 보인다” 며“전국적으로 올해보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확연하게 둔화하겠지만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난은 지속할 것” 이 라고 내다봤다. 박합수 부센터장도“전세시장은 올해 수도권 의 상승폭이 지방광역시나 기타 지방에 비해 컸 던 만큼 그러한 추이가 이어질 것” 이라며“수도 권은 내년에도 입주물량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 려울 것” 이라고 전망했다.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 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배후 수요, 유동인구, 임차인 선정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박원갑 위원은“시장금리와 비교 우위에 의해 투자 여부가 결정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다 소 둔화하겠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대학가, 산업단지 등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함영진 센터장은“수익형 부동산이 그동안 공 급과잉이나 분양가 인상 등으로 과거보다 수익 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내년 은행 금리가 인상되 더라도 인상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테니 그나마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은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 이라 관심은 계속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함 센터장은 그러나 분양가의 적정성, 공급과 잉 여부를 적절하게 판단해 고급 유효 수요가 있 는지, 임대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인지 꼼꼼히 따져 투자하라고 당부했다. 박합수 부센터장은“상가는 배후수요, 주변상 권 분석에 신중을 기해 투자하고 오피스텔은 대 출이자, 재산세, 중계 수수료 등을 제한 세금공제 후 수익률을 기준으로 철저하게 투자 분석을 해 야 한다” 고 조언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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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정책금융 강화 위한 변신 진행 민간금융 미흡한 부분에 집중… 중첩기능은 대폭 축소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정책금 융 기능 재편 계획에 따라 산업은 행은 내년에도 변신을 계속하게 된다. 중점 지원분야를 전통 주력산 업에서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바꾸고, 지원 대상을 대기업보다 는 중견기업이나 예비 중견기업 으로 전환하는 게 정책금융 기능 재편안의 골자다. 이에 따라 산은은 민간과의 시
장마찰을 일으킨다는 비판을 받 고 있는 투자은행 업무를 대폭 축 소하고 정책금융 기능에 더욱 집 중할 전망이다. 기능 개편안은 새해 업무계획 에 반영돼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 으로 보인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산 은은 정부가 지난달 마련한 ‘기업 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민간과 중첩되는 업무영역
을 최소화하면서 민간 부문을 보 완해 창의력과 기술력을 가진 기 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에 집 중하게 된다. 산은 기능 개편안의 핵심은 정 책금융기관 간의 중첩된 역할 재 조정과 민간과의 마찰 최소화다. 각종 정책혜택이 많이 돌아가 는 중소기업으로 계속 남아 있고 싶어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막기 위해 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역할
도 강화한다.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기 능은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 방 식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젤투자자나 벤처캐피털, 성 장사다리펀드 등과 협업해 공동 투자나 간접투자를 늘리는 방식 으로 모험자본 생태계의 활성화 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민간 영역과 중첩된다는 지적 을 받는 투자은행 업무는 대폭 축 소될 전망이다. 민간과 경쟁하는 우량회사채
발행 업무를 줄이고 해외채권 발 행, 기간산업 지원용 장기채 발행 등 민간 역할이 미흡한 부분에 역 량을 집중한다. 인수·합병 자문 업무는 산은이 주채권은행 역할을 맡거나 대기 업 사업재편 같은 구조조정 업무 에 국한할 예정이다. IB 업무 축소로 발생하는 유휴 인력은 기업 구조조정과 리스크 심사 강화, 미래성장동력 지원 업 무 강화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광주은행, 이웃사랑 성금 전달
한광주은행은 최근 본점 1층에서 광주·전남사회 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6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중 4천만원은 전 임직원 1700여명 사진=광주은행 이 매월 급여 나눔 활동으로 1년간 모아 이날 전달했다.
국내 사모펀드 사상 첫 200兆 넘어 부동산·인프라·선박 등 다양한 투자 대상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가족사랑 수기공모 이벤트 시상식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최근 열린 은퇴자 및 은퇴자 가족 대상 ‘KB골든라이프 가족사랑 수 사진=KB국민은행 기공모 이벤트’ 시상식에서 KB국민은행 윤종규 은행장(맨 앞줄 가운데)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日은행 ‘해외투융자’ 세계 1위 영국·미국 제쳐… 1999년 이후 처음 일본 은행권이 올해 상반기에 해외 투융자 부문에서 영국을 제 치고 세계 1위로 부상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지난 28일 보도 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정리한 각 국의 해외투융자잔액 통계에 따 르면 일본은 올해 3월말과 6월말 에 세계 1위로 올라섰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일본이 1위 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말 현재의 잔액은 일본이 3 조5천억 달러로 영국(2위·3조4천 억달러)과 미국(3위·3조2천억 달 러)을 상회했다. 한편 일본은행이 지난 21일 발 표한 9월말의 통계에 따르면 일본 은행권의 해외 투융자 잔액은 6월 말보다 730억 달러가 늘어난 것 으로 밝혀져 일본이 선두를 유지
할 공산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은행들은 세계 금융계 에 큰 충격을 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적극적으로 해외 대출에 나섰다. 특히 자금 수요가 왕성한 원자 재 분야에 대출이 집중됐다. 미쓰비시 UFJ는 지난 2년 동안 해외 대출을 60% 늘려 올해 9월 말 잔액은 42조4천억엔으로 대출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태국 아유타야 은 행도 인수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미즈호 은행도 해외 대출의 비율 이 30%에 가깝다. 다이와 종합연구소의 카미오 아츠시 연구원은 “북미와 지리적 으로 가까운 아시아 지역을 상대 로 한 대출이 계속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국내 사모펀드 규모가 사상 처 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 면 이달 22일 기준 국내 사모펀드 순자산이 하루 사이 3458억원 늘면 서 총 200조24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말 사모펀드가 국 내에 도입된지 11년 만에 순자산 2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사모펀드는 불특정 다수를 대 상으로 하는 공모펀드와 달리 49 인 이하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모 아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소수 의 고액자산가 또는 적격투자자 를 대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규 제의 강도가 공모펀드보다 낮고 운용이 자유롭다.
韓거래소, 기업 무액면 주식 발행 활성화 낮은 상장사 주식 발행… 자금운용 원활 기대 한국거래소가 기업의 무액면 주식 발행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사업 계획 에 무액면 주식의 제도적 기반 을 보완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고 29일 밝혔다. 무액면 주식은 주권에 액면가 액이 기재되지 않고 주수(株數) 만 쓰여 있는 주식을 말한다. 국내에는 지난 2012년 4월 무 액면 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내 용의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도입됐다. 개정된 상법 329조는 회사가 정관으로 정하면 주식의 전부를 무액면 주식으로 발행할 수 있 고, 발행된 액면주식을 무액면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무액면 주 식을 액면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거래소는 당시 상법 개정에 의한 무액면 주식 도입으로 주 가가 액면가보다 낮은 상장사도 주식을 발행할 수 있게 돼 기업 의 자금 운용이 원활해질 것으 로 기대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기업 중 무 액면 주식을 발행하거나 기존 액면 주식을 무액면 주식으로 전환한 곳은 없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무액면 주 식을 채택한 곳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는 처음으로 무액면 주 식으로 전환한 홍콩계 기업 완리 를 비롯해 차이나하오란, 웨이포 트,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등 외국 주권이나 투자회사뿐이다. 반면 외국에서는 오히려 액
면 개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같은 아시아권인 홍콩도 작년에 전체적으로 무액면 전환 작업을 했고 일본도 지난 2002 년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법 학자 들 사이에서는 무액면 주식이 활성화되기에는 국내 제도적 기 반이 불완전하다는 견해가 제기 됐다. 특히 무액면 주식 전환을 주 주총회 결의사항으로 규정한 점 등이 걸림돌로 지적됐다. 거래소는 이르면 내년 1월 중 무액면 주식 발행의 제약 요인 을 파악하고 제도적 지원책 마 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업계와 학계의 의견 수렴, 공청회 등을 거칠 계획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최근 수년 동안 초저금리 상황 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식시장도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서 부동산과 인프라, 선박, 유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사모펀드 는 몸집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금년에도 작년 말(173조원)보 다 30조원가량 순자산이 늘었다. 반면, 공모펀드는 투자자들이 증시 흐름에 맞춰 ‘저점 매수-고 점 환매’ 투자 패턴을 보이면서 성 장이 주춤한 상황이다. 돈이 잠시 머무는 ‘단기 정류장’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를 제 외하면 이미 2013년 5월을 기점 으로 사모펀드는 덩치 면에서 공 모펀드를 앞질렀고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설정된 펀드 수도 22일 현재 사모펀드는 8990개로 공모펀드 (3768개)보다 훨씬 많다. 게다가 지난 10월 말 금융당국 이 사모펀드 운용과 등록, 판매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증권사 등도 참여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사 모펀드의 성장은 더욱 가속될 것 으로 전망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모펀드는 고객 기반 및 수익원 의 다변화, 환매 등에 따른 운용 변동성 축소, 높은 운용보수와 성 과보수 체계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의 특징이 있다”며 “사모펀드 신규 운용에 대한 수요는 충분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미래에셋, 대우증권 합병 신속 추진 내년 하반기 완료 KDB대우증권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이 확인 실사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밟아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 합병 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래에셋증권의 한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늦어도 내년 하반 기 중에는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 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선협상대상 자 선정에 따라 내년 1월4일까지 입찰가격의 5%에 해당하는 보증 금을 낸 뒤 1월 중 확인 실사를 시 작할 계획이다. 이어 확인실사 결과를 토대로 2 월부터 산업은행과 최종 가격협 상을 진행하되 필요할 경우는 확 인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을 동시 에 벌여나갈 수도 있다는 유연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늦 어도 4월까지는 최종 가격협상을 마무리하고서 금융위원회의 대주 주변경 승인을 거쳐 잔금 납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속한 합병을 위해 합병 법인 의 조직 개편안 마련 작업도 조만 간 착수한다. 이를 위해 외부 컨설팅을 맡기 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합병 과 정에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 지 않을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 때 산업은행에 제출한 사 업계획서에서도 “완전 고용 승계 를 제1원칙으로 한다”고 명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런 후속 절 차를 신속하게 밟으면 내년 하반 기 중에는 금융위의 합병인가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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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롯데그룹 ‘안정’ 속 ‘변화’ 선택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사임
새해 패션업계 키워드 개인화·모바일 쇼핑
17개 계열사 임원인사 단행… 경영권 분쟁 의식
암흑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힘든 2015 산, 대량 판매 시대가 끝나는 것 아니냐” 년을 보낸 패션업계가 돌파구를 마련하기 며 “소비자는 필요나 실용보다 자신의 취 향을 감성적으로 만족시켜주는 것을 선호 위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6년 패션시장 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소비자들의 개인화된 서 을 기업에게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 구하며 소비자는 개인 취향이 이끄는 삶 비스를 제공할 수 있은 빅데이터 기반의 CRM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를 판권 연장을 취소 이 지배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6년도 한국 바탕으로 소비자가 미처 인지하지도 못한 했고, 휠라는 아웃도 경제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인 의견이 지 취향을 미리 제안할 수 있을 정도의 서비 어사업부문을 중단 배적이다”며 “경제 전반에 저성 했다. 장 기조가 자리잡아 내부적인 혁 반면 K2가 지난 신을 통해 내실을 다져나가야 할 삼성물산 “대량판매 시대는 끝났다” 해 론칭한 골프웨이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드앵글은 론칭 6 전반적인 패션업계를 바라보는 실용성보다 소비자 중심, 취향 중시 개월만에 매출 140억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원을 기록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들 역시 한목 더불어 앞으로는 더 소리로 “일시적인 성과를 보다 새로운 패 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 브랜드 자체만으로는 2015년 전반을 아울렀던 레트로 무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려워 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 유행 을 따라가는 시스템에서 탈피해 소비자 는 당분간 지속되고 다양한 요소를 창조 질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개개인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조언 적으로 믹스한 소재가 중요해지며 시즌을 롯데미래전략센터는 “소비자 스스로 했다. 넘나드는 아이템 제안이 두드러질 것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가치’ 창조가 더욱 2015년 패션계의 키워드가 캐릭터 콜라 전망했다. 또한 아웃도어 시장은 지고 레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이상은 브랜드 보레이션, 아웃도어, 복고 열풍 등 이었다 저와 골프웨어 시장의 경쟁력이 커지고 자체가 소비의 기준이 되지 못할 것”이라 면 2016년 들어선 한층 더 개인적 성향이 있다. 개인에 집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고 전망했다. 강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하나의 큰 흐름은 온라인 쇼핑이다. 형성되며 레저를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에 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소비 성장세가 기존 집중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제 모든 분 세계인터내셔날은 연간 100억원의 적 의 PC쇼핑을 앞질러 온·오프라인을 아우 야에서 소비자의 취향을 존중하는 개인화 자를 낸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 르는 매장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가 당연시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패션브랜드의 강자 한섬이 30여 을 철수키로 결정했다. 금강제화는 노르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대량생 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헨리한센의 국내 년만에 자사 통합몰 ‘더한섬닷컴’을 구축,
이마트, 베트남에 첫 점포 개장… 호찌민 고밥점 이마트가 28일 베트남 첫 점포인 호찌민 고밥점을 오픈한 가운데, 베트남의 한 고객이 매출 2위를 차지한 노브랜드 버터쿠키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밥점은 국외 점포로는 2011년 이후 4년만 개점으로 호찌민 의 인구밀집지역이자 최대 상권인 고밥에 총 3200평 규모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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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패션계는 캐릭터 콜 라보레이션 열풍이 불었다. 사 진은 수지 빈폴 액세서리, 카카 오프렌즈 협업 액세서리 화보.
온라인 비즈니스에 진출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대부분의 중견기업 역시 자사몰을 오픈하며 인터넷 쇼핑몰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 나인경 책임연구원은 “2016년은 과거를 통해 노하우를 거쳐 바 탕을 만들면서 인간과 유기적인 기술을 동반한 새로운 창조와 발상의 전환으로 현재의 삶에 신선한 변화를 불어넣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그룹은 유통·서비스 부 문 1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했다. 그 결과 월드타워점 사업권 재승인 실패 책임을 지고 면세 점 대표가 교체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임원이 배출 됐다. 올해 전체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 207명에서 소폭 감소했 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가 물러난 것을 제외하면 주요 계 열사 대표이사들이 대부분 유임 됐고, 승진과 교체도 소폭에 그 쳤다. 지난 7월 발생한 경영권 분쟁 의 여진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변화보다는 안정 에 무게를 둔 것이란 분석이 나 오고 있다. 대홍기획 대표이사를 맡고 있 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면세점 후임 대 표로 선임됐다. 그는 호텔롯데
출신으로 호텔, 면세점 등 관광 서비스업 관련 업무에 오랜 경 험을 쌓아왔다. 롯데백화점의 김영희 상무보 와 롯데홈쇼핑의 유혜승 상무보 가 임원으로 승진했다. 경력사 원으로 롯데에 입사해 이번에 임원으로 승진한 두 사람을 포 함해 롯데그룹의 여성 임원은 16명으로 늘어났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신 임임원이 23명이었으나 올해는 18명으로 20% 줄었다. 이번 인 사에 대해 롯데그룹은 ‘안정 속 의 변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주요사의 대 표이사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 써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그러 나 미래의 불확실한 시장 상황 을 극복하기 위해서 젊고 유능 한 인재는 적극적으로 발탁했 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라면업계 중식전쟁… ‘짜장·짬뽕’ 열풍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떡볶이, 순대, 계란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키 로 했다”고 밝혔다.
라면시장 2조원 회복 전망
‘길거리 국민간식’ 없어지나…
짜왕, 7개월 누적 매출 9억
식약처, 안전관리 강화… 순대 등 HACCP 적용
중화풍 라면이 유행하면서 올 해 라면 시장이 지난해보다 1.6% 성장한 2조16억원을 기록할 것으 로 보인다. 라면 시장은 2013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성장세 에 돌입했다. 농심 짜왕과 오뚜기 진짬뽕 등 중화풍 라면이 유행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짜왕과 진짬뽕은 굵은 면발과 풍성한 건더기, 액상수프, 색다른 불맛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해 인기를 끌었다. 짜왕은 4월 출시 이후 한 달 만 에 라면 시장에서 신라면에 이은 2위를 기록했고 올해 전체 라면
오뚜기 진짬뽕(왼쪽)과 농심 짜왕 등 중화풍 라면이 유행하면서 올해 라면 시장이 지난해보 다 1.6% 성장한 2조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4위에 올랐다. 짜왕의 7개월간 누적 매출은 900억원에 달한다. 짜왕이 인기를 끌며 하반기엔 오뚜기 진짜장, 팔도 팔도짜장면, 삼양 갓짜장 등 짜장 라면이 잇따 라 출시됐다. 지난 10월부터는 오뚜기 진짬 뽕 출시를 시작으로 농심 맛짬뽕, 팔도 불짬뽕, 삼양 갓짬뽕 등 짬 뽕라면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짬뽕은 출시 두 달 만에 2천 만봉이 팔렸으며, 맛짬뽕은 출시 한 달 만에 1천만봉이 판매됐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굵은 면 트렌드의 성공은 ‘새로운 식감’에 대한 수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내년에 건면을 중심으로 한 신제 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내년부터는 ‘대장균 떡’, ‘깨진 계란’ 등의 불량식품이 길거리 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 처)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식·의 약품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 며 “’국민 간식’으로 손꼽히는 떡볶이, 순대, 계란에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 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우선 ‘대장균 떡’, ‘깨진 계란’ 등 불량 식품의 오 명을 썼던 순대, 계란, 떡류 제 품에 대해 2017년까지 HACCP 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기로 했 다. 순대 제조업체와 계란 가공 장은 2017년까지, 떡류 제조업 체는 점차 대상을 확대해 2020
년까지 HACCP 의무 적용을 완 료할 계획이다. 수입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내년 2월부터 ‘수입식품안전 관리특별법’이 시행되면 해외 제조업체를 비롯해 신고대행업, 인터넷 구매대행 업종은 반드시 영업 등록을 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년에 새 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식·의약 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며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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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승우·김정태와 꽃고딩 4인방 예측불허 코믹 액션 ‘잡아야 산다’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 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잡아야 산다’ 장르 : 추격 코미디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6분 / 개봉 : 2016년 1월 7일 감독 : 오인천 출연 :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영화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 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 등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코미디 작품.
● 극장을 나서며 박 : 영화에도 혈액형이 있다면, AB형이네요. 잘 웃고 있다가 갑 자기 급 정색 하는 영화랄까?!(웃음) 서 :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인데, 김정태와 김승우가 선보인 의외의 ‘남남케미’가 굉장히 큰 재미를 줬어요. 박 : 김남주의 남편으로 유명하시죠. 김승우 배우. 이번에 새로 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꽃중년의 멋진 액션… 나름 색 다른 매력이 있네요. 서 : 중년 배우들과 함께 맞서는 4명의 신인들이 질풍노도 시 기의 남학생으로 출연하는데, 굉장히 멋진 비주얼로 저의 시 선을 계속 사로잡았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김승우와 김정태에요. 두 명의 베 테랑 배우들이 보여주는 케미가 눈에 띄는 영화에요. 이 영 화에서 굉장히 화려한 액션을 구사한 김승우 배우 어땠 어요? 서 : 정말 의외였어요. 저는 김승우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그런 선입견을 가 졌던 것이 창피할 정도로 굉장히 멋진 모습을 보여줬어요. 이 영화에서 맡은 조폭같은 아저씨 역할이 김승우 배우와 그닥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 생각과 다르게 인자하면 서도 무게감있는 인물을 보여줬고, 그것이 김승우 배우가 가 진 색깔과 이미지,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그리고 무엇보 다 둔해보이는 중년 아저씨의 몸매로 날카롭고 날렵한 액 션을 보여줘서 관객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 어요. 박 : 그래요? 그렇다면 저는 아쉬운 점을 얘기해 볼게 요. 김승우 배우는 꽉 조여진 볼트와 너트의 느낌이에 요.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는 배우죠. 조직 폭력배이자 한 그룹의 CEO로서 폼잡는 모습은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한 아이의 아빠 로서 아픔을 간직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할 때도 과하게 각잡힌 모습 때문 에 보는 사람이 뻣뻣한 느낌을 받게 했어요. 반면에 김정태라는 배우는 굉장히 릴렉스돼 있어요. 너무 풀려서 나사가 빠진듯한 느낌이에요. 그래서 과하게 조 여져 있는 김승우 배우와 과하게 풀려있는 김정태 배우가 만들어낸 케미가 나쁘 지만은 않았어요. 이 영화에는 꽃고딩 4인방으로 빅스의 한상혁과 신강우, 김민 규, 문용석까지 익숙하진 않지만 소녀 팬들을 굉장히 많이 이끌 것 같은 배우들 이 나와요. 서 : 맞아요. 어린 학생들이 보면 좋아할 듯 싶네요. 그리고 신인이지만 맡은 역 할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어요. 신인들에게 주로 주어질 듯한 가 벼운 역할이여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이 배우들 전부 나이가 한 살 차이여서 같이 놀러다니기도 하고 친구처럼 가깝게 지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 지 영화 속에서 함께 어울려다니는 모습도 굉장히 자연스러웠어요. 질풍노도 시
기의 청소년을 보여주는데 있어서는 약간의 어색함과 어설픔이 느껴졌지만 그 들의 비주얼로 용서될 정도였어요(웃음). 그리고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비행 청 소년의 모습을 굉장히 그럴듯하게 보여줘서 그들의 연기가 몰입에 방해가 되진 않았어요. 박 : 무엇보다도 4명의 배우가 만들어낸 젊음의 에너지만큼은 높게 사고 싶네요. 그런데 아직 신인의 티를 벗지 못 했고, 에너지만으로 밀어부치는 건 다소 무리 가 있죠. 자칫하면 관객들이 지칠 수가 있어요. 그래서 그들이 나오는 장면이 불 안했어요. 그리고 빅스의 멤버인 한상혁 배우는 이번 영화로 연기에 처음 도전 한 것 같은데… 빅스는 춤과 노래가 뛰어난 그룹이니까… (웃음)
● Impact 서 : 저는 김승우 배우의 버스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 장면에는 김승우 배우의 반전 매력이 가장 뚜렷하게 담겨있어요. 조금은 둔해보이는 몸매의 40~50대 아저씨가 빠르고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놀라 웠어요. 특히 시원한 액션에 걸맞는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그 순간만큼은 영 화 속에 푹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박 : 이 영화는 맨주먹 액션이 눈에 띄어요. 사운드와 비주얼이 굉장히 잘 어우러져서 오랫동안 기억될 장면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김승우 배우의 빠르고 날렵한 액션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김정태 배우의 액션이 기억에 남네요. 김정태 배우가 가진 특유의 느 슨함을 액션신에 녹여서 코믹하면서도 강한, 보통의 격투신을 칼각 이라고 한다면, 김정태 배우가 보여준 격투는 고무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는 리드미컬한 격투신. 그래 서 저는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김정태 배우의 액션신을 베스 트라고 뽑고 싶어요.
● Good & Bad 서 : 가볍게 보기에 좋아요. 러닝타임도 96분으로 굉장히 짧아서 지루하다 싶을 때 쯤 영화가 끝나요. 그리고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 우들도 많아요. 코믹 영화답게 뜬금없는 인물들이 나와서 깨알같 은 재미를 줬다는 점이 좋네요. 그런데 뜬금 없이 나오는 주인공 들의 개인사와 뜬금없는 진지함 때문에 흐름의 맥이 끊기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몰입을 방해하는 스토리 진행이 조금 아쉽네요. 박 : 제가 앞에서 이 영화를 AB형 같다고 했어요. 통상적으로 AB 형을 천재 아니면 돌+아이라고 하죠. 종잡을 수 없다는 얘기에요. 이 영화 또한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 있어요. 일단 ‘잡아야 산다’는 추격 코미디란 장르를 표방했어요. 추격은 긴장감과 박진감이 받 쳐줘야 보는 사람이 영화에 빠져들어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사운드와 비주얼이 잘 어우러진 액션신에 비해 네러티브를 진행함에 있어서는 비어있는 공간들이 많아요. 추격보단 마라톤을 하는 느낌이에요. 추격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쉼 없이 달려줘야 하는 데 그런 것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리고 이 영화는 B급 코드를 많이 써 요. 감독의 오마주를 투영하는 장면도 많고요. 유명 배우들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서 깨알 재미를 주죠. 그런식의 B급 코드를 추구하나싶더니 어 느 순간 급 정색을 하고 신구 세대, 그리고 더 나아가 민족 대화합이 시작돼요. 스토리가 중구난방이랄까… 그리고 김정태 배우의 애드리브에만 의존한, 씬의 느슨한 생명력이 아쉬워요. 오히려 B급 코드와 추격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에 집중했다면 더 재미있는 무언가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에요. 그래서 저는 방학을 하고 친구들과 놀기위 해 밖으로 나온 15세 이상의 학생들이 따뜻한 극장가를 찾아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어요. ‘잡아야 산다’에는 어린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비주얼의 배우들도 있 고, 자신들과 같은 입장에서 일탈하고자 하는 욕구를 간접적으로 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박 : 저는 김승우, 김정태 배우 나이대의 남성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 배우가 보여주는 액션이 타성에 찌든 삶을 살아가는 중년 남성들에게 ‘나도 액 션 스타가 될 수 있다’란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영화 는 잃었던 우정을 이야기해요. 학창시절에 싸워서 지금은 만나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다시 연락을 해본다거나, 꽃고딩들의 사고뭉치 행각을 보면서 자신의 혈 기 왕성했던 시절을 떠올려 보면 또 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이현우, 배우 아닌 아이돌 된다? 완벽 변신 소녀팬 마음 저격하는 가수로 둔갑한 콘서트 스틸 컷 공개 배우 이현우(사진)가 파격 변신 에 나선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 학교’에서 소녀 팬들의 마음을 저격할 이현우의 스틸 컷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우는 무 대 위에서 마이크를 쥔 채 강렬 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어색함이라고는 단 1%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탑 아이돌로 변 신했다. 방송에서는 잠깐 등장하는 콘 서트 신이지만 리얼리티를 높이 기 위해 랩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안무가와 함께 아이돌 근무까지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춤이나 랩 둘 중 하나라 도 어색하면 시청자들이 몰입하
는데 방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 이현우는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 해 랩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안무 가와 함께 아이돌 군무까지 연습 해, 그의 무대를 본 스태프들과 동료들이 박수의 갈채를 보냈다 는 후문이다. 이에 이현우는 “윤시우는 외모
와 실력,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 는 탑 아이돌이다. 캐릭터에 조금 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서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했 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이현우가 콘 서트 씬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 서 랩과 춤을 연습했다고 들었
배우 이성경(사진)의 행보가 화제다. ‘2015 MBC 연기대상’ 메인 MC를 맡게 된 이 성경이 특별
스의 리더로, 뛰어난 래퍼이자 프 로듀싱까지 담당하는 팀의 핵심 멤버였지만 어느 날 자신도 몰랐 던 사건에 휘말리며 무림학교로 오게 된다. 하지만 윤시우는 수십만 대중 의 사랑을 받았던 무대 위와는 달 리 무림학교에서는 뜬금없이 굴 러온 불청객 취급을 받게 되며 경 험해 본 적 없는 당황스러움을 연 속으로 맞이하게 된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 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 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 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 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 액션드라마다. 내년 1월 11일 저녁에 첫 방송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MBC 연기대상 이성경을 주목하라” 특별무대 선보일 예정
다. 당장 아이돌로 데뷔해도 되 겠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 고 “만능 아이돌 캐릭터를 위해 연기부터 액션까지 완벽 마스터 하고 있는 이현우의 모습이 공개 될 무림학교 첫 방송을 기대해달 라”고 말했다. 극중 이현우가 맡은 윤시우는 남녀노소, 도시와 농촌을 불문하 고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 뫼비우
한 무대를 선보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 왕’에 출연하는 등 평소 넘치는 끼와 수준급 노래 실력을 선보 였던 이성경은 이번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아이유의 3단 고 음을 넘어서는 무려 5단 고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 낼 예정 이다. 제작진은 “이성경은 이번 연 기대상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노래 선곡부터 무대연출 까지 본인이 직접 나서는 등 남 다른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성경은 바쁜 스케줄에 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실을 찾아 불철주야 연습에만 매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년 배우들의 특별 무 대로 화제를 모았던 MBC ‘연 기대상’은 MC 이성경의 무대 외에도 송창의가 화려한 가창 력과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인기리에 종영된 ‘그녀는 예뻤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 을 드러냈던 남자 배우가 미모 의 여가수와 비밀리에 깜짝 무 대를 준비 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끼 넘치는 배우들의 깜짝 특 별 무대와 최고의 스타들이 총 집합 하는 ‘2015 MBC 연기대 상’은 오늘 저녁 생방송으로 진 행된다.
이광수, 조폭 밑에서 일해 ‘충격’ SBS ‘퍽!’서 아이스하키 출신 사채업자 연기 배우 이광수(사진)가 안방 극장 에 나선다. SBS 신년특집 UHD 드라마 ‘퍽!’ 에서 ‘조준만’ 역을 맡은 이광수는 도망간 아내의 빚을 갚기 위해 어 쩔 수 없이 조폭 사채업자 밑에서 일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
극중 조준만은 아이스하키 감 독에게 돈을 받기 위해 얼떨결에 아이스하키 선수로 뛰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번 드라마에서 사채에 시달리 는 아이스하키 감독은 정해균이 맡았으며, 이광수가 모시는 조폭 사채업자는 김병옥이 연기한다. 아울러 이광수와 함께 곽동연, 설정환, 김누리, 이강민, 조용훈, 손수현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분 한다. 또한 스포츠 해설로 이름을 날 린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 설위원이 특별 출연해 극의 재미 를 더할 예정이다. SBS 드라마 ‘퍽!’은 내년 1월 1 일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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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저녁 10시)
아름다운 동행
환자와 의사, 둘 사이에 맺어지 는 깊은 신뢰감을 ‘라포(rapport)’ 라고 한다. 생명이 달린 절박한 상황에서 만나는 환자들에게 의사란, 단순 히 질병을 고쳐주는 사람을 넘어 평생을 함께 해야 하는 동반자가 되기도 한다.
‘3시간 대기, 3분 진료’라는 말 에 대안을 제시하는 몇명의 의사 들이 있다. 이들이 환자와 함께 걸어온 길 과, 환자들과 동행하는 의사들에 게서 이 시대의 진정한 명의의 모 습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 확인해 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보츠와나의 오아시스
앙골라 중부에서 시작되는 오 카방고는 나미비아를 통과한 후 보츠와나로 흐른다. 남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은 1600㎞를 흘러 보츠와나 의 칼라하리 사막까지 이어져 있다. 이 강이 만든 오카방고 삼 각주는 면적이 1만 8000㎢에 이
르는 광활한 땅이다. 마치 미로와 같이 부채 모양 으로 펼쳐져 있는 이곳엔 강에 의해 형성된 습지로 수많은 동 물이 서식하고 그 속에 사람들 의 흔적이 남겨져 있다. 야생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오 카방고 삼각주를 찾아 떠나본다.
EBS ‘극한직업’ (저녁 10시 45분)
건강한 가구
최근 아토피, 천식, 수면장애 등이 늘어나면서 편백으로 만 든 건강한 가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편백은 색이 아름답고 향이 매우 좋아, 예로부터 고급 목재 로 꼽혔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가구 공 장에서는 100% 편백으로만 가 구를 만든다. 도시 생활로 지친 현대인을 위해 숲 속의 은은한 향을 가 구에 담아주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엄마의 봄날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모란봉 클럽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히든싱어 4 (재) 10:40 최고의 사랑 (재) 11:5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2:30 엄지의 제왕 (재)
6:00 명단공개 (재) 7:20 응답하라 1994 13회 (재) 9:10 응답하라 1994 14회 (재) 11:00 집밥 백선생 (재) 12:20 SNL 코리아 시즌6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난생처음 (재) 7:35 호박씨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이것은 실화다 (재) 11:00 강적들
1:25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20 마리와 나 (재) 7:40 연금복권 520 7:55 JTBC 뉴스룸 9:3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0:50 마리와 나 0:20 최고의 사랑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8:30 한번 더 해피엔딩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0:50 특별기획 그들의 7일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15회(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아궁이 (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2:00 내 방의 품격 (재) 3:20 응답하라 1988 15회 (재) 5:10 응답하라 1988 16회 (재) 7:00 집밥 백선생 (재) 8:20 아바타 셰프 9:40 SNL 코리아 시즌6 (재) 11:00 내방의 품격 0:20 응답하라 1988 15회 (재) 2:10 응답하라 1988 16회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빙하의 정복
존과 이정이 뉴질랜드 최대 규 모 태즈먼 빙하를 체험을 한다. 뉴질랜드 3대 빙하 중 가장 큰 ‘태즈먼 빙하’를 체험하는 특별한 방법을 전한다. 또한 뉴질랜드의 걸작, 남반구 의 알프스 마운트 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헬기 탑승의 영광은 누구
에게 주어질지 공개된다. 눈앞에 펼쳐진 장관에 감탄사 를 연발하며 헬기 타고 700m 빙 하 위에 내려 빙하 동굴도 들어가 고 빙하수도 맛본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통신비로운 태즈먼 빙하의 모습 을 들여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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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미시 교통정책 ‘타의 귀감’… 세계적 명품도시 ‘성큼 성큼’ 경북 구미시는 올 한해 교통편의 및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명품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민생현장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및 소통한 결과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영, 시내버스 무 료 광역환승 시스템구축, 화물차량공영차고지 조 성, 최첨단 교통시스템(UTIS) 구축 등 다양한 수요 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 서 주목된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안착 지난 8월 31일 시 개청 37년 만에 시행된 시내버 스 노선 전면 개편은 대중교통 혁신의 선구자로서 간선-지선체계구축, 알기 쉬운 번호 체계도입, 신 도심권 대중교통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종합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민행복추진단을 활용해 도심 주요승 강장에서 노선개편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시
민 눈높이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된 사항에 대해 해 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선개편으로 인한 시민 불 편을 제로화를 위해 완벽한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 전면 노선개편이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 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구미-김천-칠곡 시내버스 광역환승 확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의 시내버스 이 용을 극대화 하고 역사적·지리적·문화적으로도 오 랫동안 공동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구미시, 김 천시, 칠곡군 세 도시 간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도모했다. 지난 9월부터 수차례 실무자 협의를 가지는 한편 교통량조사 실시 및 광역환승 프로그램 개발을 완 료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1월1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광역환승 업무협약식을 개 최, 12월1일부터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 전 지역 에서 동일한 환승조건으로 시내버스 무료 광역환 승을 시행했다.
대중교통의 혁신 … 버스노선
는 오후 10시까지 확대 운행할 계획, 휠체어를 사 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 록 저상버스 18대를 운행 중, 2016년에 2대를 추가 로 도입할 예정이다. ●택시 영상기록장치 및 브랜드 콜택시사업 완료 최첨단 콜센터를 구축하고 GPS를 기반으로 한 단말기, 네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영수증발급기 등 장비를 차량에 장착해 사업용 택시의 차별화된 고 객서비스로 택시의 이미지 향상을 제고, 호출 택시 업계의 경영악화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편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제공으로 구미의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는 브랜드콜택시 구축을 총 사업비 9 억4천만원(자부담 2억8천2백만원, 보조금6억5천8 백만원)을 투입해 개인택시 817대에 설치했다. ●시민행복주차장 확장 무료개방 시의 정책사업인 ‘공유지의 비극’, ‘깨진 유리창 의 법칙’의 주요 대상이 되는 공유지나 공한지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임대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
전면개편·무료 광역환승제 시행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 특별교통수단(해피콜)·저상버스 교통문제 현장 해결 … 시민행복주차장
운행
개방·노상주차장 설치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 운수종사자
교육과 캠페인 실시
시민 안전지킴이 … 택시영상기록장치와
통합 브랜드콜 구축
국책사업 선도 추진 … 화물공영차고지조성·교통정보시스템 세 도시의 무료 광역환승으로 연간 22만여 명의 이용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특히 칠곡군 북삼지역에서 구미시 옥계4공단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의 경우 광역환승제 시행 전에는 인동 정류장에서 환승 시 2400원이 소요됐지만 무료환 승 시행으로 1200원만 지불해도 옥계까지 이동할 수 있어 구미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익 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4대 운영 지난해 3월25일부터 구미역~인동 구간(왕복 28Km) 운행에 투입, 세계 최초로 상용 운행하는 ‘무선충전전기버스’는 전국적인 전기자동차 보급 추세와 맞물려 차세대 대중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 고 있다. 회색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녹색친환경도시로 탈 바꿈 시키는 1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과 더불어 탄소제로도시를 선언한 시의 위상을 대변하듯 친 환경성과 함께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로 제 작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시의 랜드 마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올 6월 무선충전전기버스 2대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 연내 신규 노선투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해피콜) 및 저상버 스 운행 관내 2급 이상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 교통 이용에 심한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의 안 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 장치를 장착한 특수차량(특별교통수단) 6대를 올 7월 한 달간 시범운행 후 8월 1일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해 4개월 간 연인원 약 3천명의 교통약자들 이 특별교통수단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구미시설공단 위탁으로 운행되는 해피콜은 오 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 오는 2016년부터
구축
하고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보했다. 최종적으로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시 민행복주차장”이 상모사곡동, 원평동 2개소에 주 차면수 23면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 2016년 확장 조성을 위해 읍·동의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이뤄졌다. 이외에 도심의 주요 도로변 7개소 4.1km에 대해 ‘노상주차장’ 400여 면을 추가 설치한다.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지난 3월 통합관제센터 2층 행정정보상황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 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이상민 도로교통공단 경 북지부장, 범시민교통대책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시스템 (UTIS) 기반 확충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이란 경찰 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구축하는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이며, 효율적인 교 통관리뿐만 아니라 각종 지능형 도시교통관리시스 템, 다양한 교통서비스 등에 활용이 가능한 국가교 통기반시설로서 주요 사업내용은 통합관제센터구 축, 도로관제 CCTV, 교통정보수집장치(RSE), 도로 안내전광판(VMS), 광자가통신망 설치이다. 2016년에 센터장비를 구축한 뒤 2개월의 시범운 영을 거쳐 내년 5월 최종 준공된다. ●화물공영차고지 조성 착수 한편 3월 화물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 운데 ‘화물공영 차고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 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개최, 최종적으로 구미 화물자동차 현황 및 장래전망 예 측, 화물공영차고지 설치 타당성 및 선정 입지 예 상후보지에 대한 개별적 현장조사 및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구미는 연간 수출액 360억불의 대한민국 최대 수출도시로서 수출의 가교 역할을 하는 화물공영 차고지가 필요한 상황,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 업대상지를 검토·확정해 도 자율편성사업 신청, 실 시설계용역,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대비, 국비 확보 후 화물공영차고 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5만4천여 명(일평균)의 시 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안전운행의 중요성,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 교통법규 준수 등 현장교육을 분기별 3회씩 연인 원 2,400명에게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외래 강사를 초빙해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운수종 사자들의 근무에 따른 각종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 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주요네거리, 상습 정체구간 및 불법 주·정차 다 발지역에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선진교 통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 교통법규를 준 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양하고 있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교통문제 현장 해결 시는 운전자가 안전하고 편하게 주행할 수 있도 록 도로 차선, 안내 표지판 등 교통 안전시설을 개 선, 교통 신호연동체계의 최적 관리, 첨단 교통시 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안전성과 편의 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교 통시설 등에 대한 각종 민원을 유관기관과의 충분 한 협의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 적인 교통시설 개선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관내 전역에 낡고 퇴색되어 시인 성이 불량했던 국도 25호선 및 3,4공단 내, 산업도 로, 국도33호선, 무을면 시도 9호선, 상모사곡동 등 시내 주요도로 L=39.5km, 횡단보도 150여개소 (A=7,186㎡) 등 노후차선을 총 사업비 7억6천6백 여 만원을 투입, 도색을 완료했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교차로에 고정식 CCTV 33대와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민원 다 발지역에 이동식 단속차량 3대를 운영, 횡단보도, 버스승강장, 인도, 곡각지점, 자전거전용도로 등 5 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에는 사전예고 없이 즉시 단속을 시행, 2016년 10만 명 가입을 목표로 불법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고질적인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204건을 강제처리 및 검찰에 송치, 86개 중고자동차 매매업소에 대해 분기별 1회씩 지도 점검을 실시, 관내 350개 자동차정비업소를 대상 으로 자동차정비법령 준수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 해 19개 정비업소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 5월 시 양대 시내버스 회사인 구미버스(주) 와 일선교통(주)에서 각각 1천만원, 12월에는 개인 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3백만원, 법인택시 4개 회 사에서 1천6백만원 등 총 3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인재를 우리 구 미에서 많이 길러내 수준 높은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표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은 시민과 하 나 되는 소통과 어울림으로서 시민들의 고견에 늘 귀 기울이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공무원의 자세 로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바탕으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시 민의 피부에 와 닿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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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 했다 2015… 丙申年 새 희망 밝아온다 ●인천관광공사 추천 해넘이·해맞이 명소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아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위해 소망을 빌 수 있는 명소를 비롯하여 근처 숙소 와 음식점을 예약하는 등 벌써부터 분주하다. 아직 아무 계획이 없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인천 해넘이, 해맞이 명소들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원이 이루어지는 해넘이 명소 해맞이 명소를 추천했다.
인천의 해넘이 명소로 △정서 진 경인아라뱃길, △송도국제도 시 인천대교 전망대, △고려산 낙조대, 해맞이 명소로는 △용유 거잠포구 매랑도, △강화 마니 산, △팔미도 등대를 소개한다. 올해부터는 해넘이, 해돋이를 보러 막히는 도로 위에서 시간 을 보내며 어렵게 가지 말고 인 천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기차타 고 떠아듀나는 당일치기 명소부 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센 소원 명당까지, 올해는 인천에서 2015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2016 년 설레임으로 소원을 이뤄보자. ●정서진 아라뱃길 해돋이로 유명한 강릉 정동진 (正東津)이 있다면, 해넘이로는 단연 인천 정서진(正西津)이 있 다. 서울까지 탁 트인 경인아라 뱃길의 시작점인 아라인천여객 터미널 부근에 있는 정서진은 매 년 해넘이 축제가 열릴 만큼 석 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한양에 과거를 보러가던 선비가 잠시 묵 던 주인집 딸과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기도 한다. 정서진 낙조 뷰포인트로 76m 의 높이에 있는 ‘아라타워 전망 대’에서 서해갑문과 영종대교가
낙조와 함께 펼쳐져 장관을 이 룬다. 그리고 정서진 인근에 있 는 둥근 조형물인 ‘노을종’에 바 다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이 걸려 아름다운 노을종이 탄생되는 모 습을 지켜볼 것을 추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정서진 해넘이 & 불꽃 축제’ 는 31일 정 서진 아라빛섬 수변무대 일원에 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이정, 울랄라세션 등 인기가수 축하공 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 뤄질 예정이다. ●송도 인천대교 전망대 인천의 해넘이 명소로 떠오르 고 있는 핫플레이스로 송도 국제 도시 인천대교 전망대를 꼽을 수 있다. 사진동호회 출사지로 많이 찾는 이곳은 일몰을 보고 싶지만 멀리 갈 시간은 없고 아름다운 해넘이를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 제격이다. 특히, 낡은 컨테이너로 만든 ‘오션 스코프’라는 건축물은 레 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력만큼이나 독 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해넘이를 더욱 즐겁게 볼 수 있게 한다. 각 기 다른 높이에 있는 스코프 안 에서 보고 싶은 각도로 해넘이를
재래시장 잇달아 전통시장 등록 동작구, 1시장 1특색 개발 현대화사업 박차 서울 동작구가 성대전통시장을 인정하는 등 올들어 4개 시장을 인정, 등록하면서 전통시장 활성 화에 팔을 걷었다. 동작구는 지난 22일 성대 전통 시장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고, 30일 구청장실에서 인정서를 전 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작구는 올들어 상도 전통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 상점
가, 남성역 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으로 등록돼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성대전통시장이 전통시장 으로 인정을 받음으로써, 온누리 상품권을 통용, 전기요금 5.9% 할 인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내년 1월부터 3 월까지 시장별 테마사업을 발굴 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발굴하
독산4동 맛나는 거리 인천대교 전망대
‘보행자 우선도로’ 완공
정서진 노을종 강화 고려산 낙조봉과 낙조대
정서진
딱 트인 아라뱃길에서 바라보는 석양 아라타워 전망대 제격
인천대교
각기 다른 높이에서 느끼는 일몰과 어우러진 야경 ‘일석이조’
거잠포구
일몰과 일출 한번에 맛보는 묘미 수도권 해맞이 명소 ‘유명’
팔미도
천혜자연 고스란히… 유람선 타며 해돋이 보는 이색 체험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남 들이 모두 다 똑같이 보는 일몰 을 좀 더 새롭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인천대교 전망대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해넘이를 본 후 이곳에 머물며 인천대교의 야경 까지 볼 수 있다. 자동차로 방문 한다면 송도 주변을 드라이빙해 볼 것을 추천한다. ●고려산 낙조봉과 낙조대 강화도 ‘고려산’은 서해 해넘 이 촬영의 일번지로 불리는 곳이 다. 강화 8경 중 으뜸으로 알려
고 남성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내 년 8월까지 건립하는 등 선도모델 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청 공모사업과 연계 해 시장별로 맞춤형 사업을 추진 하며 전통시장-어린이집 간 식자 재 공동구매를 추진, 전통시장도 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양질의 식자재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 을 끌고 있다. 구는 이번 성대전통시장 인정 으로 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한 경영혁신사업, 온누리상품권 발 행 등 각종 지원을 할 방침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진 낙조봉과 낙조대가 있는 곳으 로, 두 군데 모두 다른 느낌의 해 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곳에서 해넘이를 보고 싶 다면 ‘낙조봉’에서, 보다 확 트인 경치를 풍경으로 보다 오랫동안 해넘이를 감상하고 싶다면 ‘낙조 대’로 가면 된다. 고려산 해넘이는 다른 낙조 명 소와 다르게 보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이색 장소로, 평소 트레킹과 등산을 좋아하시 는 분들께 추천한다.
●용유 거잠포구 인천에도 일몰과 일출을 동시 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영종도 와 이어진 용유도에 위치해 있는 거잠포구이다. 이 곳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 해 일몰뿐만 아니라 일출도 감상 할 수 있는 해 뜨고 지는 포구로 유명하며, 공항철도의 종착역인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 에 있어 공항철도의 해맞이 열차 에서 해맞이 명소로 선정되어 더 욱 유명해졌다.
잠진도 선착장과 무의도 사이 로 지는 일몰과, 거잠포구 앞 무 인도인 매랑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팔미도 등대 1903년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이자 가보고 싶은 등대 1위로 꼽힐 만큼 아름 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한국 등 대 문화유산 1호, 인천광역시 지 방문화재 40호로 등재되어 있는 팔미도 등대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 2009년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며, 현재 에도 완전히 개방되지 않아 천혜 의 자연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 다. 특히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해돋이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편 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수 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 조성사 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 수하면서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 공사)는 매립지 주변 환경개선 및 인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조성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
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계용역 착수로 본격 추 진되는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조 성은 인천광역시와 SL공사 간 체 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 되며,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남 측에 부지면적 83083㎡의 규모로 오토캠핑장 및 경인아라뱃길과 연계된 복합적인 문화시설 등 다 양한 여가활용 시설들이 들어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국도56호건 조리~법원 1.3km 구간 부분 개통
전망이다. 이번 캠핑장 조성사업의 총사 업비는 약 110억원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 역을 거쳐 2017년 캠핑장 조성완 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수도권매립 지 내 조성되는 캠핑장이 아라뱃 길, 정서진 등과 함께 인천 관광명 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30일 국지 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 오 산교차로에서 광탄교차로까지 1.3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 로는 파주시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km 길이의 왕 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 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 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 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리~법원간 도로 의 시점부분인 등원교차로에서 뇌조교차로까지 1.0km 구간을 우 선 임시 개통 했으며, 이후 2014 년 11월 등원교차로에서 오산교 차로에 이르는 3.0km 구간을 부 분 개통한 바 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조성 사업 본격화 설계용역 착수… 2017년 완공 목표 추진
서울 금천구는 독산4동 맛 나는 거리 350미터 구간을 보 행자 우선도로로 조성했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 위에 디자인 패턴이 적용된 도막 포장을 설치해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인 도로환경을 만들었다. 포장, 색깔, 문양 등은 인근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결정했다. 이번 사업은 ‘독산4동 맛나 는 거리’가 보행자 우선도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 원 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 완료로 차량보다는 보행자가 우선되 는 도로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를 통해 독산4동 맛나는 거리가 활성화 돼 지역경제 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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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道, K-패션디자인빌리지 사업 ‘난항’
양주시
주민 “헐값 보상·대책 없는 갑작스런 이주 조성공사 강력 반대”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는 지난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리는 ‘2015년 경기도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 수기관으로 선정 경기도지사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및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가 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 시 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 3개소와 개인 10명에게 표창을 수상했으 며, 양주시 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우울중재프로그램, 햇빛나들이교실, 행 복두드림 난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르신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우울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첫 경기 북부 개발 프로젝트인 K-패션디 자인빌리지 사업에 입지 예정지 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진통이 우려된다. 28일 포천시에 따르면 K-디자 인빌리지는 경기북부 섬유패션 전략사업으로 경기도 3000억원 한국패션디자이너협회 4000억원 등 7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99만 ㎡터에 디자이너 창작 공간과 국 제패션디자이너 학교 섬유패션
전시장 등 패션·문화 융·복합 인 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도가 K-빌리지의 체계적인 개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연구용역을 벌이면서 소흘 읍 고모1리 지역을 사업예정지로 신규 편입 했지만 해당 지역 주민 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른 포천시 소흘읍 고모1 리 지역은 지난달 2일 K-디자인빌 리지 개발에 따른 포천시의 개발 행위 허가 제한 지역에 포함됐다.
이동 편의 제공 일환 10대 추가 구입 내년부터 운행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지난 27일 2015년 송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산서구, 어린이집 지도점검 완료 고양시 일산서구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예산의 누수 없는 집행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시작한 관내 보육시설 지 도점검을 완료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3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어린이 집 회계 처리의 적정성 등 재무회계분야와 아동·보육교직원 관 리, 건강·위생·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대해 실시했으 며 특히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보육교직 원의 교육 및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김포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접수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2016 년 후계 농업경영인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이면서 대학 농업 관련 학과나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시장·군수·구청장 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자는 누구나 신 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농지구입·영농시설 등에 필 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군 미필 후계 농에게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이 부여된다. 신청희망자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농업경영인 심사 위원회를 통해 내년 2월말 최종 선정해 결과를 발표한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안산시
경기도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 공사 완료 안산시는 올 한해 와동과 선부3동 지역을 대상으로 한 경기 도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은 주거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신·구 도심 간 생활환경 차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 으로 지난 2013년 와동과 선부3동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돼서 그동안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김남림 환경정책과장은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만 개한 복사꽃을 통한 정서 함양과 나무 열매를 이용한 소득 창 출이 기대되며, 숲의 도시 안산의 가치를 높이는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광명동굴 ‘2015 송년음악회’ 성료 새해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새로운 도약 다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로서 창조경제모델로 자리 잡은 광명동굴 ‘2015 송년음악회’가 지 난 27일 동굴예술의전당에서 350 여 명이 자리를 가득 채운 가운데 열렸다. ‘광명동굴 송년음악회’는 유료 개장 8개월여 만에 방문객 90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2016년 새해 에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송 년음악회 1부 공연은 김종서, 박 기영, 디셈버, 벤이 출연해 열창으 로 관객들의 열화 같은 박수갈채 를 받았다. 특히 광명출신 가수 차여울
은 청춘시대봉사단의 춤을 곁들 인 ‘광명동굴 Song 제작 발표회’ 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양기대 광명시장에게 광명동굴 Song 사용허가서를 전달했다. 이어 동굴 동측 야외광장에서 캠프파이어로 열린 2부 행사에서 는 혼성 2인조 허니핑거식스의 노 래가 곁들여져 추운 날씨 속에서 도 참석자들의 흥을 돋았다. 한편, 광명동굴은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27일 현재 누적 방문객 91만8천284명을 기록했으며, 이 번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1만7천 433명이 다녀가 동절기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동두천 거리재생 프로젝트 ‘야생 축제’ 대 성황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동두천 시 보산동 관광특구 일대에서 ‘동두천 거리재생 프로젝트 “야 생(夜生)”축제’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내내 젊은 연인들 이 자주 눈에 띄었는데, 관람 객 5000여명, 순간관람객 500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X-MAS SHOW의 절정을 장식했다. 특히, 이번축제는 거리예술
과 3D미디어 파사드 쇼를 접 목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록 됐다. 거리예술은 경기도미술관 벽 화전문작가들이 창작, 제작해 준비부터 보산동 관광특구 건 물을 채색하는 퍼포먼스로 세 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또한 동두천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이미지가 녹아들어간
양평군
적극행정 강도 높은 규제개혁 추진 ‘S등급’ 여주시가 전국에서 최고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8천 6 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초자 치단체의 기업환경을 조사해 만 든 전국규제지도 및 기업친화환 경 평가 순위와 등급을 지난 28일 공개했다.
전국규제지도 조사는 기업환경 과 관련된 전국 단위의 객관적인 조사로,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 를 매겨 발표되고 있다. 여주시는 각종 중첩규제로 기 업 입지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난해 6개 지표 평가 결과 수도 권 1위, 전국 5위를 달성한 바 있 으며, 금년에 5개지표가 추가되었
의왕시 ‘최우수’ 수상 의왕시는 지난 28일 ‘2015 년 복지행정상 합동시상식’ 에서 지역복지사업 동복지기 능강화 부문 최우수상 기관 표창과 함께 3000만원을 포 상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의왕시는 방문상담 실적 등 현장 밀착서비스 강 화 및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자체 추진노력 부문에서 우 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복지센터 완성도를 높이고자 경기복지재단과의 용역사업으로 의왕형 동복지 모델을 선정하는 한편, 동복 지센터 매뉴얼 제작 및 복지 담당자 교육과 컨설팅, 등 동 복지기능 강화에 심혈을 기 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 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만족도를 높이고 복지사 각지대를 발굴,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1553명에 2억 2194만원 연말까지 개인별 입금 경기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 자금 대출을 받은 이자지원 대상 대학생 1553명을 확정하고 총 2 억2194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3D미디어 파사드 쇼는 동두천 보산동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 됐다. 이렇게 작품성이 인정된 파사 드 쇼에 숨죽이며 관람한 관객 은 500여명으로 좁은 거리임을 감안한다면 발 디딜 틈조차 없 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SNS를 통하여 서울에 서 왔다는 한 젊은 연인은 동두 천에는 처음 오는데, 이렇게 이 색적인 축제는 처음이라며, 특 히 3D 파사드 쇼와 DJ쇼가 인상 적이이서, 멀리서 온 시간이 전 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거리 댄스 쇼, LED북쇼, 3D미디어 파사드 쇼, 비트규브 DJ쇼, 그리고 브루 마블 맛집을 찾아라 등 각종 이 벤트 행사로 5시간의 행사시간 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ksg@sisailbo.com
기업하기 좋은곳 여주시 ‘영예’
대에 영상기록장치 등 안전장비 를 장착하고, 운수 종사자에 필요 한 친절, 실습 교육 등을 마친 후 2016년 2월 1일부터 수원시 시설 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한다. 한편, 현재까지 일반택시업체 인 수원택시와 계약을 통해 운영 하던 교통약자특별교통수단을 개 인택시 사업자 모집을 통해 최종 결정된 36대의 개인택시로 변경 하여 2016년 1월1일부터 운행한 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일반승객과 교통 약자가 함께 이용하던 운영체계 를 교통약자만 전담으로 이용하 도록 변경함에 따라 이용 대기시 간이 줄어들고 운전자에 대한 체 계적 관리로 친절 서비스 면에서 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 복지행정상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대상 확정
김승곤 기자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준공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수원시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를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된 특별택시 10대를 증차 운행한다. 시는 이번에 10대를 추가 구입 함에 따라 특별택시 58대, 교통약 자를 위한 개인택시 36대 등 모두 94대를 운행하게 된다. 교통약자 특별택시는 장애인복 지법에 따라 1~2급 장애인 200 명당 1대를 보유하도록 규정하 고 있으며 수원시의 경우 법적대 수 44대를 2013년 7월에 이미 충 족하였고, 2018년까지 법정대수 200%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구입한 특별택시 중 에는 와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차 량도 한 대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이용추이에 따라 추가 구입을 검 토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 구입한 특별택시 10
겨울밤의 화려함 동장군도 잊었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양평군은 지난 28일 전통시장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한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 의장, 관내 기 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준공을 축하한다”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협조와 의식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양평, 용문, 양서 등 전통시장이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 혔다. ‘양평물맑은시장 쉼터’는 부지면적 2,446㎡, 건축면적 348 ㎡, 건축연면적 988㎡, 건물규모는 지상 3층으로 도비 균형발 전기금 20억과 군비 13억 5천3백만원, 총 33억 5천3백만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지역사회 내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로 활용 되게 된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수원시, 교통약자 특별택시 증차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고양시
이또한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 역에 따른 갑작스러운 편입 소식 에 고모1리 주민 40여 가구는 계 획에 없던 이주에 불안을 느끼며 반발하고 있다. 이지역 주민들은 정부시책 사 업이 특성상 합당한 보상이 어렵 고 오랜 기간동안 살아온 마을을 떠나야 한다”며 포천시에 반대 입 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고모1리 는 지난 6월 사업계획 발표 때만
해도 제외됐으나 연구용역 과정 에서 편입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 걸로 알고 있다”며 K-디자인 빌리지 사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 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감안해 반 대 주민들을 설득 중이고 연구용 역 결과가 2월 중에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 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 2월 최종용역결 과를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 는 2018년 상반기 K-패션디자인빌 리지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음에도 역시 S등급(전국 7위, 81.8 점)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규제개혁 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규제 개혁부서를 격려”하였고, “이번 조사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 해 철저히 분석하여 기업만족도 최고의 규제개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로의 새로운 도약과 함 께 시민을 위한 애민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지원대상은 2010년 2학기 이후 일반상환학자금을 대출받은 소득 7분위 이하 학생과 3자녀 이상 다 자녀가구의 둘째 이후 학생으로 올해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 한다. 정부 학자금대출제도가 든든학 자금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일 반상환학자금과 든든학자금을 모 두 대출받은 7분위 이하 학생은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도 함께 지 원된다. 1인당 평균지원액은 7분위 이 하 학생은 29만7천원, 다자녀가
구 학생은 5만1천원으로 경기도 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 로 보내면, 재단에서 학생 개인별 대출계좌로 이체한다. 지원액은 연말까지 대상자 계 좌로 입금되며, 문자메시지로 안 내한다. 지원 대상자는 한국장학 재단 대출계좌에서 입금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든든학자 금 중심의 대출제도 운영에 따라 내년에는 든든학자금 대출이자 에 대해서도 소득분위에 따라 차 등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 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과천시는 지난 28일 활기찬 과천 신나는 시민’ 정책 실현을 위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 고회를 주재, 부서별 정책 방향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과천시 내년도 주요 업무 보고회 주재 민선6기 성과 평가 2016년 중점 전략 의견 논의 과천시는 지난 28일 신계용 시 장 주재로 각 실과소장과 팀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기 찬 과천 신나는 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2016년 주요업무계획 통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보고회에서는 각 부 서별로 지난해 거둔 민선 6기 이 후 주요 성과와 자체 평가를 통 한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을 부서 간 공유함은 물론 2016년도 행정 여건 및 정책방향, 비전 빛 중점전 략, 주요업무 계획 등 정책을 추진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올해는 과 천시가 市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다”며 “2016 년 새해는 그간 계획했던 사업들 이 활발하게 추진되어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미래 발전 구상 이 완성되는 희망찬 한해가 될 것 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제시된 2016년 과천시의 주요정책방향은 △자족도시 실현 을 위한 기반 구축 △주거환경 조 성과 도심 재정비사업 신속 지원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 △함 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과천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 시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 등 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책 한권으로 ‘홍성’ 즐기자 ‘아름다운 홍성이야기’ 도감 편찬 홍성군은 홍성 관광지를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정보가 수록 되어 있 는‘아름다운 홍성이야기’도 감을 발간했다. ‘아름다운 홍성이야기’는 고해상도 사진으로 홍성의 곳 곳의 아름다움을 간결하고 집 중력 있게 정리해 홍성군의 8 경을 비롯한 명소와 역사유적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조양문 등 홍성 8경을 비롯
해 광천전통시장, 홍성읍 및 내포신도시 일출, 홍성읍 남 산, 구항면 보개산, 역재방죽 등 홍성의 대표 관광지이자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110페 이지 분량에 담았다. 군은 홍성 8경을 중심으로 홍성을 알리는 것에 탈피해 대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시 골향이 물씬 풍기는 정감있는 장소들도 소개해 관광객들에 게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 군은 홍성군의 사시사 철 모습과 역사와 문화 가 사진과 글로 소개 되어 홍성의 아름다움 을 군민들과 공유해 쉽 고 빠르게 홍성군을 이 해할 수 있고, 관광객들 에게 찾고 싶은 홍성으 로 이미지를 부각 시킬 계획이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태안, 글라디올러스 억제재배 급부상 개화시기 늦춘 재배… 국산 품종 자급률 향상 큰 역할 고흐와 르누아르의 정물화로도 유명한 아름다운 꽃 글라디올러 스가 일반재배보다 4개월 늦게 수 확하는‘억제 재배’ 를 통해 태안 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과의 공동연구로 국산 글라디올 러스‘화이트앤쿨’품종을 최초 로 억제 재배해 화훼 경매시장에 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국산 품종 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억제 재배는 수확 시기의 다변 화를 위해 글라디올러스의 개화 기를 자연 개화기인 7월에서 9월 ~1월로 늦추는 것으로, 8월 이후 에 심어야 하기 때문에 고온 및 장 마철을 잘 견디고 시장성이 검증 된 품종 선정이 중요하다. ‘화이트앤쿨’품종은 장마철
태안군이 글라디올러스의 억제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글라 디올러스 ‘화이트앤쿨’ 모습이다.
병 발생이 적고 꽃대가 단단해 억제 재배가 가능하고 경매시장 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농가에서는 선호도가 높고 경매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대를 유지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억제 재배 성공을 지
역 화훼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계기로 삼는 한편,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 환경에 맞는 구근 생산 및 재배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현 재 30% 수준인 국산 품종 자급률 을 더욱 끌어올려 태안군을 국산 글라디올러스 재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한편, 군은 그동안 글라디올러 스 국산 신품종 보급을 위해 3종 48만구에 대한 통상실시권을 수 의계약을 통해 체결, 농가에서 마 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 급에 적극 앞장서 왔다. 글라디올러스의 주산지인 태 안 작목반에서는 지난 2002년부 터 지금까지‘핑크스마일’ 과‘화 이트앤쿨’등 고품질 국산 품종 을 재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 처음 국산 품종으로 억제재배를 시도했는 데 외국 품종보다 가격이 높아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 글 라디올러스 국산 품종의 보급률 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세종,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대상’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시상식서 수상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8일 오후 오송 컨벤션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던‘2015 복지행정 상 시상식’ 에서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우수 지자체‘대상’ 을 수상 했다. 세종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 상으로 한 2015년 복지행정상 평
가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복 지전달체계 개편으로 읍면동 복 지기능을 강화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세종시는 대상 수상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 지자 체 사례 발표를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서산시, 3년 연속 30개사 우량기업 유치 쾌거 지역 경제 활성화·자동차산업 메카도시 토대 구축 기여 서산시가 올해 경기 침체와 수 도권 규제 완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 역 경제 활성화 및 자동차산업 메 카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35개 기업을 유치, 3년 연속 30개 사 이상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 동차 메카도시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자동차 생산단지 메
예산, 올해 가스 타이머콕 1만 가구 보급 완료 주택화재 예방 필수품… ‘가스사고 안녕’ 예산군은 전국 시·군·구 최초 로 시행하고 있는 전 가구 가스 타 이머콕 보급사업과 관련해 올해 계획 물량인 1만가구 설치를 완료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 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 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 사 충남북부지사와 가스 타이머 콕 설치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설치 희망가구의 신청 을 접수 받아 충남북부지사에 제
공했다. 충남북부지사는 관내 LP가스 판매사업자를 설치사업자로 선정 해 계약을 체결하고 설치교육 등 을 진행했다. 설치사업자는 지난 5월부터 본 격적인 설치를 진행했으며, 가구 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작 동방법을 안내하는 등 타이머콕 이 제 기능을 다해 가스사고로부 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북부지사는 사업자 설치 완료 후 올해 설치가 구 중 250세대를 대상으로 △타 이머콕 사용 만족도 △타이머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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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 불편한 점 △타이머콕 가 스사고 예방 기여도 등에 관해 조 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만족도의 경우 매우만 족 45.8%, 만족 45.2%로 조사됐 으며 불편한 점에 관한 질문에서 는 불편한 점 없음이 78.4%로 가 장 높게 나타났고 가스사고 예방 기여도의 경우 매우 도움 69.2%, 도움 19.2%로 집계됐다. 군은 만족도 조사결과와 공동 주택 일괄 신청 후 설치 취소와 연 락불가로 인한 미설치, 일부 어르 신의 제품 사용의 어려움 등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면 밀히 분석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카로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의 특성 이 이번 기업유치에도 여실히 반 영되어 유치기업 중 50%이상이 자동차 부품 제조와 관련된 기업 으로서 향후공장 입주 시, 기존 자 동차 부품 업체를 포함 총70여개 이상의 자동차부품 기업이 제품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기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 로 산업 단지 분양도 활발해 서산 인더스밸리가 지난 9월에 100%분 양 완료 됐고 시 전체 산업단지가
96%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22개사, 개 별입지 등 13개사 총35개 기업 이 69만1590㎡의 용지에 3년간 2750억원 상당의 신규투자와 829 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 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에서는 2016년도 기업 유치 중점사항으로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등 자동차부품생산 대 기업 관련 협력기업 중심의 기업
유치 활동 강화와 외부재원 확보 를 통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 원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기본계 획을 수립 중에 있다. 전성배 성장전략과장은“2016 년 병신년에는 자동차 산업 집적 화에 따른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분양중인 산업단 지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추가 산업단지가 조 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것이 다” 라고 밝혔다.
횡성, 병신년 맞이해 제야 타종행사 개최 횡성군은 을미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병신 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 하고자 오는 12월 31일에 횡성보훈공원에서 군민의 종 제야 타종행사를 개최 한다. 이날 타종식은 지역 기 관ㆍ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며, 타종,군민메시 지, 새해소원쓰기, 축하공 연 등이 다양한 행사가 진 행된다. 김상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석해 한 해를 뜻깊게 마 무리하고, 새로이 밝아오는 새해의 희망과 소원을 기 원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새해를 맞 아 새 희망, 새 출발을 다짐 하는 해돋이 행사가 각 읍 면별로 열린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김선구 기자 ksg@sisailbo.com
“해 뜨고 지는 당진에서 새해 맞이 하세요” 일출·일몰 동시감상 가능한 석문면 왜목마을 관심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 곳 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곳으로 알 려진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이 새해를 앞두고 다시 한 번 관심 을 받고 있다. 장고항의 노적봉 남근바위 사 이로 해가 떠오르며 한 폭의 동양 화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하 는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 출과 달리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해 돋이 명소이자 수많은 사진작가 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왜목마을에서는 올해도 병신
년 새해를 앞두고 해넘이와 해 맞이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오 는 3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일몰 감상(일몰 예정시간 오후 5시 26 분)을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 랑과 라이브 콘서트, 새해 카운 트다운 행사가 진행되며 1월 1 일 아침에는 해돋이 행사(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 47분)가 무료 떡국 나눔 행사와 함께 열린다. 또 당진에는 왜목마을 외에도 송악읍 한진포구에서도 아름다 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진포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를 빠져 나오면 10분 안 에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옛날 에는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던 국제 무역항으로 유 명했으나 최근에는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일출로 더욱 많이 알려져 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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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정부지정축제평가, 경남도 4개 선정 글로벌 콘텐츠·적극적 해외홍보활동 큰 호평
김해시 복지 ‘우수’ 통합관리 좋은 평가 생명나눔재단과 연계 저 소득층 아동들의 방과후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아동 센 터들을 대상으로 특성화사 업 공모를 시행, 올해 인제지 역아동센터 등 3개 센터에 프로그램비와 악기 등 5백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김해시 협의체에서 올 해 구축한 민과 관을 잇는 복 지의 징검다리‘김해시 복지 자원 통합관리시스템’ 사업 을 우수사례로 제출 보건복 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 았다. 이 시스템은 지역 내 제공 되고 있는 공공과 민간의 복 지서비스와 자원들을 하나 의 시스템 안에서 통합 관리 하고 각 복지기관 간 인적, 물적 복지자원을 함 께 공유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현조 김해시청 시민복 지과장은“이번 수상은 올해 10년째를 맞는 김해시 협의 체의 그 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과 관 이 협의체 내에서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 발표한 2016년 정부지정축 제 평가에서 경남도 4개축제가 선 정되는 성과를 달성해 연속 선정 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포함 총 5 개 축제가 정부지정축제로 선정 되는 기록을 세웠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추 천한 100여개의 축제를 현직 대 학교수 및 축제전문가들로 구성 된 중앙축제선정위원회의 엄격한 현장평가 및 심사를 거쳐 최종선 정된 경남의 지정축제는 산청한 방약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통 영 한산대첩축제가 우수축제로, 그리고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함 양 산삼축제가 정부지정 유망축 제로 각각 최종 선정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경
남도축제의 글로벌 콘텐츠와 과 감한 해외진출, 적극적인 해외홍 보활동등이 중앙평가 위원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축제안전점검 부분에서 단 한건 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이 2016년 정부지정축제 평가 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16일 행정자치부 에서 발표한 축제경비 절감부분 에서도 전국 광역도단위 자치단 체 중 경남도만 유일하게 국비 보 조금 21억을 교부받아 경남도의 축제역량을 전국에 과시하게 되 었으며,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도 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축제와 산 업이 융합한 생산적 축제를 통한 경제적 축제운영이 행정자치부
영주소방서장 경로시설 현장 예찰 활동 나서
매년 10월 하순경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지역민의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한산대첩 축제.
의 핵심개혁과제인‘무분별한 축 제축소 및 축제경비 절감’ 과 맥을 같이하여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도 장순천 관광진흥과장 은, 축제와 산업 그리고 관광이 융 합한 새로운 개념의 축제역량을 강화해 국제감각에 맞는 축제콘 텐츠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축제의 선진화 등을 통해“경남도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위한 민간부문 건설 투자자 공모에서
“겨울철에도 방심할 수 없다”
업(36개사 246만㎡), △사업시행 자(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주)), △건설사(SK건설 컨소시엄)까지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요건을 모 두 갖추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2월까지 국가산단 승인을 완료 하고 2017년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하기 위한 사전준비와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 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거제시 는 오는 1월, 현재의 국가산단추 진단(1개과)을 국(局)으로 승격하 고 국가산단추진과, 조선해양플 랜트과, 전략사업과 3개과를 배치 하여 국가산단추진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제시는 2015년 9 월 한국 조선 해양기자재연구원 (KOMERI)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 한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장목면 일원에 2030년까지 2천 억원을 투입하여 건립하는“해양 플랜트 산업지원 센터” 의 1단계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내년 준공 예정)해오는 등 국가산단과 함께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하 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해양 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민호 시장은“거제 해양플랜 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거제뿐 아니라 국가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국가사업이라는 시 대적 사명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
성균관 청년유도회 상주지회는 2016년 새해 첫날 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꿈과 소망을 기원하고, 희 망찬 상주를 만들기 위해 상주의 중심부 남산에서 새해 해맞이 행 사를 개최한다. 새해 첫날 7시 10분 남산 정상 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지역 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 기원제 를 시작으로 축시 낭독, 만세 삼창
등 각자의 소망기원과 새해 덕담 나누기, 풍물단 공연 등으로 시민 의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상주농협 의 주관으로 떡국을 무료로 제공 하는‘떡국 나눔 행사’ 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상주농협 직원과 농협주부대학 에서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 는 이번 행사는 해맞이 행사를 찾
문경, 수인성 전염병 보균 검사… 집중 실시 그리하여 보건소는 자체내 에 신속 정확한 검사체계를 유지함은 물론, 환자 발생시에 도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식 중독 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정철 보건소장은“외식 과 집단급식의 증가로 겨울철 에도 방심할 수 없는 각종 식 품매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 해서는 기본 생활습관인 손씻 기만 잘해도 전염병의 80%는 예방할 수 있다며”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권장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예천 ‘말돌이 글돌이’ 지속적 봉사활동 펼쳐 예천공공도서관과 (사)한국문인 협회 예천지부의‘말돌이 글돌이’ 책읽어 주기 모임에서 지난 26일 경희요양병원을 찾아 책 읽어주 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어르신을 대상으로‘춘향 전’동화구연을 실시한 추청화 대 표는“지난번보다 더 열심히 들어 주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이 시간 이 매우 소중하며, 이 활동을 지속 적으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고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특히, 대창고 마돌이 학생들과 감천고 도우미 학생들도 함께 활 동을 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 서는 옆에 있는 학생들의 손을 잡 아 주시면서 좋아했다. 한편, 책읽어주기 봉사활동과 함께 대창고 마돌이 학생들은 어 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자 리의 책상을 정리하고 방바닥을 걸레로 닦는 등 알찬 봉사활동을 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으며,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상호 협력을 통해 시도되는 최초의 국 가산단 개발방식으로 국가산단개 발의 성공사례가 될 것” 이라고 밝 혔다. 대통령 공약사업에 따라 추진중 에 있는‘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 업단지 조성사업’ 은 국토부에서 도 국가산단승인을 위해 적극적 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또한 현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규제개혁의 기조 아래 내년은 대 통령 공약과 부처별 주요 추진정 책의 집중적인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2016년 국가산단 승인이라 는 결실을 맺고 2017년 착공을 통 해 거제시의 미래 100년의 청사진 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떡국도 드시고 복 받으러 ‘상주 남산’으로 오세요” 성균관 청년유도회 상주지회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문경시는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발생되기 쉬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상수도시설 종사자 들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파라 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에 대 한 보균검사를 실시 했다. 또한 관내 모든 식품위생업 소 종사자들에게도 년1회 이 상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섭취 한 후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 병은 환자나 보균자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축제의 세계화” 를 적극 추진할 것 이며, 이를 통해 세계 유명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축제 를 육성하여 축제 관광산업을 활 성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동시에 쇼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생산성 있는 경제적 축제로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밝 혔다.
거제시, 대한평가위 우선협상 대상자 최종 선정 거제시는 지난 11월에 실시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부문 건설투자 자 공모결과, SK건설 컨소시엄 (SK건설, 쌍용건설, 대우조선해양 건설)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 였고 이에 대한 평가위원회의 심 의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 업단지(주)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SK건설 컨소시엄간의 협 약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건설투자자의 SPC 참여 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거제시는, 2015년 대우· 삼성의 잇따른 악재 등 대외적 여 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실수요기
는 시민들이 추위에 움츠러드는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게 떡국 을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 에서는 복을 나누어 준다는 복조 리와 상주사랑 도이터밴드에서는 따뜻한 어묵, 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회는 커피를 제공하는 등 참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 누어줄 계획이다. 그 외 놀이패 신명에서는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공연과 상 주 해병대 전우회에서는 행사장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봉사에 참 여 하는 등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많은 시민 들이 병신년(丙申年) 새해 첫날 ‘2016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가펼 쳐지는 남산에서 솟아오르는 새 해 태양처럼 뜨거운 마음으로 상 주의 발전과 시민 개개인의 소원 을 빌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길 기대 한다” 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문경, 여성단체協 ‘경북도 여성단체 사업평가회’ 우수상 여성 권익 증진·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도모에 적극 노력한 결과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 난 23일 구미 금호산호텔에서 개 최된‘2015년 경상북도 여성단체 사업평가회 시상식’ 에서 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경상북도 여성단체 발 전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사 업 중 바자회 물품 판매수익을 많 이 거두고, 여성 권익 증진 및 사 회참여 활동 활성화 도모에 적극 노력한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단체 협의회는 올해 바자회 물품 판매수익금으로 문
영주시
경시 세계 군인 체육대회 기금으 로 기탁 하였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하기 사업을 통해 그동안 고 향의 부모님을 뵙지 못한 다문화 가족 두가정에게 항공권을 지원 하여 상봉의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매년 장애인 복지회관 방 문객들에게 떡국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다 른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여성 신년 교례회, 여성단체 한마음대
회,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교육, 다 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김치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사업발굴 및 추진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 확대 및 양성평등과 건강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순 회장은“우리 여성단체 회원들이 함께 지원해 주신 덕분 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화합과 행복의 문경시가 될 수 있도록 여성단체에서 적극 노 력하겠다” 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전우현 영주소방서장은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 지시설인 장수마을, 이당원, 봉화유리요양원을 직접 방문해 소 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지도하는 등 현장방문을 실시 했다. 이번 점검 세부 내용은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 설 작동상태 확인 △특성에 맞는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요령 교육 △최근 요양원 화재(안동) 사례 전파 △시설 내 가연물 방 치 금지 및 화기단속 철저 등 시설물 관계자에 대한 자율안전 관리 지도 등이다. 전우현 서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소 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와 근무자 중 심의 자율안전관리체제 구축” 을 당부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김해시
어린이 시보 ‘와글와글 김해’ 특집호 발행 김해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 비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발행되는 어린이 시보‘와글와글 김해’겨울방학특집호를 발행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호는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한‘제1기 김해시 와 글와글 기자단’ 이 직접 찾아다니며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들로 가득한데,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 이 눈에 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때 발행되는‘와글와글 김해’는 20000부 한정판으로 읍면동 주민센터, 대형마트, 시립도서 관, 작은도서관, 김해가야테마파크, 아동병원, 경전철역 등 을 통해 배부되며, 김해시보 홈페이지(news.gimhae.go.kr)에 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우편신청을 원할 경우 이메일 kllyoon@korea.kr 로 어린이의 이름, 학년, 주소를 보내면 무료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발송된다. 경남도
전국 일자리 창출 유공 ‘최우수’ 기관선정 고용노동부가 한해를 마감 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 할을 한 올해의‘최우수’기관으로 경남도를 선정했다. 민간·기업·공공기관·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일 자리창출 유공기관및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 서 경남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는 2015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를 차지한데 이은 겹경사다. 경남도는‘정량평가’ 에서 청년 채용과 관련하여, 지방대학 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경남형 기업트랙’ 으로 높 은 점수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는데 경남형 기업트랙은, 복지 포 플리즘과 탁상행정을 탈피하고 공무원이 영업사원이 되어 도 내 우량기업과 직접 채용협상을 전개하고, 대학에서는 기업 맞 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졸업과 동시에 채용되는 시스템이다. 2013년 1개 기업 40명에서 출발해 2년 만에 95개 기업 1002 명의 협약성과를 거둔바 있고 매년 1000여명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게 되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창원시
산업 평화상에 ‘㈜경인테크’ 선정 ㈜경인테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ISO인증획득과 DQ MS(국방품질인증)을 받아 2012년 경남 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스타기업과 2015년 품질혁신 우수업체로 각각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직원행복 및 사회적 가치창조를 위한 성장을 지향해 2년간 4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매출액 135억원 추가 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으며, 근로자의 고충처리, 산업안전,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으로 서비스의 선진화와 기업 문화 고급화에도 앞장서 왔다. 홍명표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 에서도 노사가 화합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 기업체를 발굴해 표창하는 창원시 산업평화상은 올해 8회째를 맞이 했으며, 앞으로도‘노사 마찰 없는 청정창 원 조성 ‘을 위해 노력한 기업체를 시상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밝혔다. 경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 내년 개편 시행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에 대해 지역 전략 및 특화 산업의 눈높이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육성과 내년도 사업정책 방향 설명 등 고용노동부 포항 지청, 일자리 공시제 컨설턴트, 관련 실무자간 간담회가 지난 23일 보문단지 내 까오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올 한해 맞춤형 일자리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수행 중 여러 가지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토론 하는 일 자리 창출사업 실무진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와 시민들의 참여로 많은 일자리 성과가 있었다며 한 해 동안 묵묵히 임하여 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많은 성원과 우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공모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아울러“2015년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 사후관리와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변경되는 사 업홍보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등 가교역할에 적극 나서겠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다” 고 말했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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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성과·내년 운영안 발표
군산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객 80만 돌파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2015년 한 해 8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관광지로 자리 매김 하였고, 군산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근대문화 중심도시 군산’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지난 2011 년 9월30일 개관한 박물관은 2013년부터 유료운영으로 전환 하여 그해에 22만명, 2014년도에는 42만명에 이어 2015년 12 월에 80만명을 돌파하여 해마다 방문객이 100% 증가율을 보 이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이 작년 91%에 비해 5%증가한 96%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어 군산시 원도심 활 성화와 근대문화산업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물관 거리문화공연’은 금년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과 일요일 박물관 벨트화지역의 차없는 거리에서 지역문화예 술인들이 참여하는 악극, 국악, 포크송,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통하여 박물관벨트화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차별 화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나주시
‘나주혁신산업단지’ 준공식 개최 나주혁신산업단지가 2008년 첫 삽을 뜬 이래 8년만에 산업 단지로서의 웅장한 면모를 갖추고 역사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나주시와 나주혁신산단은 지난 28일 나주시 왕곡면과 동수동 일원 혁신산단 현장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홍철식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주민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나주 혁신산단’은 광주·전 남 공동혁신도시의 배후산업단지로서 혁신도시의 파급효과 를 확산시켜 나가는 거점이자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의 중 심축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나주혁신산단은 한전이 혁신도시로의 이전과 함께 야심차 게 추진하고 있는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ey) 배후 산단 으로 손꼽히면서, 한전은 물론 연관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있 어 분양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12월 현재까지 혁신산단 분양계약이 완료된 기업은 9 개사에 공장용지 6만6096㎡를 분양했으며, 24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일자리 창출·농수산물 수출·관광 활성화·섬 가꾸기 등에 역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8일 2015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도정 운영 성과와 내 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면서 “내년부터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2대 전략 프 로젝트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 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128 개 기업 투자 실현으로 3965개 신 규 일자리 창출, 271개 기업과 투 자협약 체결 △한국전력과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목 표보다 빠른 진행 △지난해보다 호남선 KTX 이용객 48% 증가, 무 안공항 이용객 85% 증가 △유기 농 인증면적(5천 365ha) 전국 1위 유지, 13년 연속 전국 고품질 브
랜드쌀 평가 최다 선정 △수산업 연간 2조 원 생산 시대 진입 전망 을 꼽았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중앙부처 등 평가에서 8년 연속 합계 출산율 1위, 8년 연속 ‘노사 상생협력 우수 지자체’ 선정을 포 함해 53개 분야 수상과 444억 원 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다른 긍정적 변화로 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천 명씩 줄던 인 구가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계속 늘어 오랜만에 인구가 늘어 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세계가 화석에너지 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는 에너지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서 울~광주 간 KTX와 광주~대구 간
완도타워 ‘丙申年’ 새해 행사 완도군은 병신년 새해를 맞 아 내년 1월1일부터 완도타워 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완도타 워 앞마당에서 일출 기원제를 시작으로 봉수대에서 신년 덕 담과 소망성취 풍선날리기 행 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억의 가래떡 화로구 이 체험, 신년무료 가훈써주 기, 새끼줄 소망걸이, 무료차 시음회, 해조류 떡국 나눔행 사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바닷가에 설치된 완도타워 에서는 병신년 새해 첫 일출 로 오전 7시 39분 바다에서 뜨 는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타 워에서 해맞이를 통해 다가오 는 병신년 새해 소망을 기원 하고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 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목포시가 2015년을 마무리하고 2016 병신년을 힘차게 맞이 하자는 의지를 담아 오는 31일 밤 11시30분 유달산 노적봉과 시민종각 일원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관광객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당일 밤 11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관광안내 영상물을 상영하고, 목포시립교향악단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 조한다.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시민영상 메시 지가 방영에 이어 2016 목포 비전 선언문을 낭독한다. 또 자정 전 모든 참석자가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6년을 맞이하고, 새해 첫날 0시에 11개조 66명이 33타를 타종한다. 타종 후에는 내빈 덕담 및 시민희망 소원지 낭독이 이어지 며, 이후 신년맞이 불꽃 1천여발이 목포의 하늘을 수놓은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보성군
2015 기금운용 성과 ‘우수기관’ 선정 보성군이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 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금 성과분석’은 지 방재정 발전을 도모하고 기금운용에 관한 정책 및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방기금법’ 에 의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기금분석은 기금 정비와 기금운용의 건전성 및 효율성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의한 정량평가로, 보성군은 기금 정비율, 채권 관리 적정성, 타회계 의존률,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운영 등 각 분 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채희설 기획예산실장은 “기금운용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 필요한 기금의 정비, 채권 관리 등을 강화하는 한편 기금의 중 복 지원을 방지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효 율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지방재정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보성군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개최한 2015년도 지방재 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우수단체에 선정되어 행정 자치부 기관 표창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축구 꿈나무들 ‘순천’으로 모인다
완도타워
말했다. 완도타워 전망층은 입장객 수용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당 일 타워광장에 먼저 도착한 150명에게만 입장권을 배부 할 계획이다. 한편 해맞이 행사 종료 후에 는 누구나 완도타워 전망층을 입장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 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순 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 을 받아 지난 26일부터 오늘까지 5일간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기 전국 초·중·고 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초등학생 클럽(축구 교실) 40팀의 열띤 경기를 시작으 로 28일부터는 초·중·고 학교스포 츠클럽 28개팀이 예선 리그대회 를 시작으로 30일 최종 결승전이 치뤄질 예정이다. 총 105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 번 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순 천시가 주최하고 순천교육청과 순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순천 팔마경기장을 비롯해 7개 경기장 에서 진행된다.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축구 클럽팀이 참가하게 됨에 따 라 이번 대회는 내년 전국소년체 육대회를 준비하고 분석하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10시에 진행된 개회식을 통해 신경수 교육장은 “순천만국 가정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 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나아가 축구경기를 통해 정(情)과 애(愛) 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 란다”고 밝혔다. 결승전이 있는 30일 11시 경기 (초등학교 클럽, 초등학교 학교스 포츠클럽)는 KBS방송국에서 중 계를 할 예정이다.
예산안·의안 처리 신안군의회는 최근 의회 본회의장에서 고길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출석 한 가운데 제248회 제2차 정 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 고, 제248회 정례회를 마무 리했다. 이번 정례회기 동안 2015 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 고서 채택과 ‘신안군 천일염 산업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총14건 의 의안을 처리했고 2015년 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가 22 건, 개선 및 권고 72건을 집 행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신안군 2016년 도 예산안을 전년도대비 16억 원(0.41%) 증액된 총4093억 원(일반회계 4037억원, 특별 회계 55억원)으로 확정했다. 양영모 의장은 “이번 정례 회를 통해 진정한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 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하 는 모습으로 새로운 지역발 전의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 을 당부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장흥군 수상·공모 실적 ‘독보적’ 69개 분야 수상·공모 선정… 총 255억 원 확보 올해 장흥군이 거둔 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더욱 눈에 띄는 부분 이다. 정부시책, 주민복지, 농·어업, 산림, 환경, 문화 등 총 41개 분야 공모에 선정돼 약 254억 원의 사 업비를 확보했다. 장흥군은 산림청 임산소득 프 로젝트 사업 공모에 장흥 황칠나 무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이 선정 돼 사업비를 확보한 것을 필두로 삼산간척지배수개선사업, 정부 3.0 모범지자체 육성사업, 선학동 새뜰마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 선정 실적을 올렸다. 장흥군은 부족한 지자체 예산 을 충당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공모신 청 초기부터 타당성 조사와 필요 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최근 화재가 발생한 양동시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예방책 강화를 동행한 광주시 소 방안전본부장에게 지시했다. 윤 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가 밀집해 있는 특성상 한 번 화 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 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시설에 대한 치밀한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시장은 “광주시내 전통시 장에 대한 종합적 인 특단의 화재 예 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라” 고 지시했다. 윤 시장은 “특히 상인들이 모두 철시하는 심야 시 간대의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 다”면서 “의용소방대와 공조해 매
영광군, 민원 마일리지제 운영 64%단축률 상승 효과 영광군은 법정처리기간 2일 이 상인 유기한 민원(434종)에 대해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 처리를 하여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도’를 시행하고 있다.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 제도’ 를 운영함으로서 민원처리 기
간을 총 6만3113일을 단축하여 64%의 단축률을 올리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타 부서와의 협의와 검토 가 필요한 복합민원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처리할 경우, 담당자와 해당부서에 가산점을 부여, 연말 에 포상금을 수여하는 인센티브 를 제공하여 담당공무원의 적극 적인 민원처리를 유도해 군민이
진도군, 9년 연속 농림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진도군이 2007년부터 9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도군은 “8개 마을종합정비 사업, 9개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쾌적하고 활력있는 농촌 생활 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총 17 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71억원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2007년에는 소포권역 마을종합 정비사업(50억원)과 남동전원마 을 조성사업(20억원)이, 2008년 에는 죽림권역 마을 종합정비사
신안군, 정례회 폐회
윤장현 광주시장 “전통시장 심야 예찰 강화” 지시 의용소방대와 공조
장흥군은 올 한 해 동안 69개 분야에서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되는 실적을 거두고 총 255 억 원의 시상금과 사업비를 확보 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흥군은 올해 중앙부처와 각 급 기관이 실시한 시책평가에서 28개 분야에 걸친 수상실적을 올 렸다. 지난 11월 행정자치부가 주최 한 지자체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 을 비롯해 정부부처와 기 관, 전라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 적을 거두며 약 1억4000만원의 인센티브도 가져왔다. 특히 토요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가 주관한 한국관광의 별 선정 되 는가 하면, 3년 연속 유망축제의 자리를 지키던 물축제가 한 단계 올라선 우수축제로 뽑히는 성과 를 거뒀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순천만국가정원기 전국 청소년 축구대회 개최
목포시
유달산에서 새해맞이 행사 개최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흑산공항 건설, 서울~목포 간 KTX, 목포~ 부산 간 남해안 철도 완성 등을 앞 두고 있어 이런 변화가 전남 산업 전반에 획기적 전환을 요구할 것 으로 예상했다. 이에 내년부터 에너지, 문화예 술, 관광, 섬 가꾸기 등에서 야심 찬 정책을 새로 추진하겠다고 다 짐했다. 전기자동차와 핵심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주를 전기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갖춘 ‘에너지 시티’ 모델로 만든다. 2025년까지 도내 유인도 50개 를 ‘탄소제로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고, 2016년 에너지기업 60 개를 새로 유치해 에너지밸리 조
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 지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신 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014년 기 준 3.74%에서 2025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국도 비 16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에너 지 기업 700개 유치, 일자리 3만 개 창출 목표를 담은 ‘에너지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 이다. 또한 가칭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착수해 남종화, 판소 리, 정자 및 정원, 도자기, 차 등 예향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재창조한다. 구 체적인 사업계획은 2016년 7월까 지 확정할 예정이다.
9개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 17개 사업 시행
업(50억원)이 선정됐다. 2009년 동녘마루권역 마을종합 정비사업(50억원), 2010년 임회
면 소재지(70억원), 돈지권역 종 합정비사업(53억원), 2011년도 금골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110
억원)이 각각 선정되어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조도면 소재지 종 합정비사업(70억원)이 선정되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지산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70억원)과 오일시 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48억원) 등이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으로 뽑 혔다. 군은 2014년 지산면 보전권역 (40억원), 군내면 소재지(68억원) 이 선정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 상을 위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 심야시간에 2차례 이상 순찰활 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주 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련된 친절응대 와 빠른 업무처리로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더욱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처리 마일 리지’ 제도에 따른 민원 접수 및 처리 현황을 집계해 3명의 우수 공무원을 표창할 계획이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2015년에는 고군면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55억원), 광석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34억원), 신기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50억원) 등이 선정됐다. 군은 내년 △진도읍 수역마을 △고군면 평산마을 △의신면 칠 전, 죽청마을 △지산면 오류마을 단위 종합개발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진도군은 매년 연초에 권역별 로 추진위원회를 자체 구성한 후 수차례 논의와 토론을 거쳐 개발 모델을 선정하고 사업을 내실 있 게 준비해 9년 연속, 농림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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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시 주거환경 개선 ‘HOPE 프로젝트’ 펼친다 기업 재원기부·건축가 재능기부 만남 열한번째 건축물 ‘할머니 경로당’ 완성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는 기업의 재원기부와 건축전문가의 설계 재능기부로 자립이 어려운 사회 적 약자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 고 있는 주거복지 사업인, HOPE 프로 젝트가 열한 번째 희망을 전한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동구 매축 지마을 범일5동 할머니경로당에서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관계 자를 비롯해 이번 사업을 후원한 재 원·재능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이 열린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범일동, 일명 매축지 마을 내에 있는 범일5동 할머 니경로당으로 1988년에 자선가에 의 해 지어져 마을에 기증된 43m2규모 의 노후건축물이다. 마을 어르신 30여 명이 한나절을 함께 모여 식사하고 마을 대소사를 의논하는 곳으로 애용하고 있다. 특 히,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경제 적인 여건상 개별난방이 어려운 어르 신들이 추위와 적적함을 피하고 있는 장소이다.
상주시 북문동, 사랑의 김치 전달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위문품 어르신께 기탁 경북 상주시는 대구지방검찰청 상 주지청과 지역의 봉사단체인 법사랑 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상주지부연합 회는 최근 연말을 맞아 김장김치 30 통(10kg/통)을 담아 북문동에 전달하 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9 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60여 명의 회원 (상주지부)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훈훈한 봉사활동의 장이 되었다. 물품을 전달 받은 북문동에서는 관 내 어려운 이웃 및 무양 경로당외 16 개소의 지역어르신들에게 김치 2~3 통을 전달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는 지역사회봉사단체로서 청소년선
이번 제11호 HOPE는 ‘건설은 종합 예술’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살기 좋 은 집 짓기에 매진해오고 있는 부산 의 향토기업인 (주)협성건설의 김청 룡 대표가 시공을 후원하고 같은 회 사의 이사이자 평소 꿈다락어린이건 축학교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강주연 건축사가 설계재능을 기 부하여 경로당의 대대적인 보수작업 을 진행했다. 또한, (주)협성건설은 경로당 내외 부 보수뿐만 아니라 생활가전제품과 가구 일체를 후원하고, 마을 내 다른 경로당의 화장실 보수도 함께 후원하 는 등 매축지 마을 곳곳에 따뜻한 희 망을 전했다.
도와 시민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추 진하여 왔으며, 매해마다 어려운 이 웃돕기를 실천하며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왔다. 임종목 북문동장은 “위문품을 전 달한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에 감사드리며, 불우이웃과 소외계층들 에게 온정과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힘 과 용기를 전하길 기대한다” 고 말 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포천시청 기자단 ‘칭찬릴레이’… 도시미관 팀장 수상 정의사회 구현 위해 사명감·봉사정신 뛰어난 공직자 선정 경기 포천시청기자단은 시청브리 핑룸에서 김승곤기자외 장금태 건설 국장 관계공무원 과장이 참석한가운 데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기관단체 공 무원 대상으로 포천시기자단 칭찬릴 레이 시상식을 가졌다. 29일 포천시기자단에 따르면 기 자단상은 포천시청 도시미관팀장으 로 근무히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 려운 경제상황에도 도시미관을 위해 밝은사회를 묵묵히 헌신봉사하는 우 리사회 전반적인 지역경제와 시민의
식의 고취를 위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고자 시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천시기자단 칭찬릴레이 수 상자는 포천시 이한원 도시미관팀장
이 수상 하게됐다 이한원팀장은 도시미관을 위해 불 법 현수막 광고물로 인해 휴일과 밤 낮으로 잊은채 솔선수범의 자세로 수 억원의 세금을거둬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 함은 물론 엄정한 법질서 확립 과 건전한 옥와광고 문화정착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사회발전에 공이 크므로 수상 하게 됐다. 한편 시상식 축사를 통해 김 승곤 기자는 침체된 경제 상항속에서 묵묵 히 근무하는 공직자로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직자의 자세로 훈훈하고 밝은 사회가 조성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서산시 ‘2015연말 소외계층 지원사업’ 완료 도움 필요한 대상자 발굴, 사례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 충남 서산시는 2015년 연말 소외계 층 지원사업 대상가구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27일 모두 완료했다. 그간 행정자치부의 연말선물 지원 은 광범위한 계층의 다수를 대상으로 단품 위주의 소규모 품목만 지원해 옴에 따라 지원방식의 효과성 등 지 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왔었다. 금년부터는 시군별로 꼭 지원이 필 요한 사연(Story)이 있는 대상자를 추 천받아 가구별 수요(Needs)에 따라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 단체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서산시에서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아 실태조사 및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추천한바 있으며, 지난 11일 행정자 치부로부터 총 9가구가 대상자로 최
종 선정됐다. 서비스는 가구별 수요에 맞게 겨울 용 의복, 이불 등 기본 생활용품 지원 에서부터 봉사단체를 통한 도배, 장 판, 비가림 시설, 커튼 설치까지 가구 당 1백만원 이내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A모씨는 “집 내 부로 비가 스며들어 불편해도 손을 못 쓰고 있었는데 비용, 인력문제를 한 번 에 해결해 주어 고맙다”며 정부연말 지원사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인증서 교부식 참석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29일 오전 10시 2015년 하반기 퇴(이)임식에 참석, 오후 4시30분 ‘전라북도 무 형문화재 종목지정 및 인증서 교 부식’에 참석했다.
조승호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은 “올 해로 총 12개의 HOPE주택이 완공됐으 며, 그중 3곳은 개인 주택이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공시설이다” 면서, “어려움에 처한 한 사람에게 희
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도 의미가 있지 만,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나눌 수 있 는 공공시설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국공립어린이집인 청 라국제어린이집은 29일 연말연시 를 맞아 지난 해 연탄 나눔으로 인 연을 맺은 석남3동 저소득층 가정 과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를 지원하기 위해 ‘제2회 사랑의 연 탄나눔’ 봉사활동을 나섰다. 이 날 연탄 나눔행사에는 졸업반 아동들과 함께 국군장병, 주)삼양 직원 및 어린이집 졸업생, 학부모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여 그 의 미를 더했다. 사랑의 연탄은 지난 10월23일 청 라국제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사랑 의 나눔 바자회’를 열어 학부모님들 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아들이 자발 적으로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여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연 말을 겨냥한 일회성 이벤트에서 벗 어나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구례군 한국도로공사 구 례지사는 용방면에 거주하는 어 려운 이웃 5세대에 밑반찬을 지 원하고 있다. 밑반찬은 2013년부터 매주 2 회 생활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 인과 장애인 가정에 지원하고 있 으며,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지 원 및 건강보전에 큰 도움을 주 고 있다. 곽영현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 원하여 따뜻한 사랑을 많은 분들 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조치원 교통체계 개선방안 보고회 주재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오전 9시 지시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오 후 4시 조치원 교통체계 개선방안 최종보고를 주재했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행사 참석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9일 남포 항톨게이트에서 열리는 ‘울산~포 항간 고속도로 개통 사전행사’에 이어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리는 ‘본행사’에 참석했다.
본격적으로 연탄배달이 시작 되 자 행사 참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 며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어린이 들도 추위는 잊은 채 내내 밝은 표 정으로 한 장이라도 떨어트릴까 주 의하며 즐겁게 연탄을 나르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 청소 등을 하며 말벗 이 되어주기도 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29일 오후 2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참석, 5시에는 퇴직자와의 간담회 를 갖고 6시30분에는 관리자 상조 회에 참석했다.
여성단체협의회 4분기 회의 참석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30일 오후 5시 대가야문화누리 회의실에서 열리는 ‘여성단체협의회 4분기 회 의’에 참석한다.
신속한 응급처치 생명 살려 지난 28일 경북 영주시 단산면 구 구2리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50여명 이 모여서 마을총회를 실시했다. 총회를 마치고 마을주민들이 점심 식사를 하던 중에 81세의 김○○ 어 르신께서 식사 도중에 토하고 쓰러 지셨다. 토하면서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금세 숨이 막혀 호흡이 멈추었으나
바로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한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 자리에 있던 마을주민 홍승덕씨 (면새마을협의회장)의 흉부압박과 단 산면 구구보건진료소장 안종희씨의 구강대구강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 시하여 끊어졌던 호흡을 간신히 되찾 았을 수 있었으며, 그 후 환자는 신고 로 출동한 119구급차로 안전하게 병 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날 동네주민과 여성공무원의 솔 선수범한 태도는 한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 히 단산면 구구보 건진료소장 안종희 씨의 적극적인 구 강대구강법 실시는 동네주민들의 칭송 이 자자하다. kjh@sisailbo.com
연말연시 담양군 ‘나눔’ 의 훈풍 불다
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여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대전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대 전시가 펼치는 ‘행복드림 릴레이’참 여에 거듭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지 속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CSR) 을 펼쳐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9일 오전 11 시 충남체육회 이사회에 참석, 오 후 3시 노사정위원장 초청 노동정 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영주, 목숨을 되돌린 심폐소생술
대전세종레미콘공업조합, 성금 기탁
대전시는 지난 28일 경제대전세종 레미콘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행복 드림 릴레이’로 어려운 이웃돕기 성 금 5백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필복 이사장은 “대전세종레 미콘공업협동조합은 올해 4월 대전· 세종 소재 레미콘제조업체가 참여하 여 신설됐으며, 건설업계 경기가 좋 지는 않지만 최근 총회에서 회원사
노동정책 간담회 참석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청라국제 어린이집 ‘사랑의 연탄나눔’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불우이웃 밑반찬 지원
서울 홍보사절단과 함께 토크쇼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오후 서울 홍보사절단 ‘글로벌 서울메이트’ 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서울 관 광’을 주제로 토크쇼에 참석했다.
김정학 기자
구례 한국도로공사
동정
연말을 앞두고 담양군에 나눔의 훈 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권애영 전남 도의원(사진)이 소외계층을 지원코자 나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 출신 권애 영 도의원이 최근 기탁한 참치 통조 림 20박스 등 생필품이 최근 드림 스 타트 아동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되 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미담을 만들었 다고 29일 전했다.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 수범하고 있는 권애영 도의원은 올해 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고자 담양 군에 성원을 보내왔으며 이와 함께 인근 곡성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 상 어려움을 겪자 곡성교육지원청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권 의원은 “비록 크지 않은 선물이
지만 추운 겨울 어 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에게 다소나 마 위안을 전하고 싶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지 원하고자 활발한 의정활동과 다양한 정책적 개발에 보다 더 적극 나서겠 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드림스타트 송선례 팀 장은 “매년 이어져 온 권 의원의 선행 이 다문화 가정과 드림스타트 아동에 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기부 활동으로 지역 의 불우이웃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 길 기대한다”며 협조를 구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대아도 어촌체험마을 현장 방문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는 30일 오전 11시 안면읍 중장리에 위치한 대 아도 어촌 체험마을 현장을 방문 한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 협약식 참석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는 29일 오전 9시30분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열 리는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식에 참석했다.
인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부산시선관위 관리과장 김 재왕 △행정과장 구영명 △지도과장 탁덕균 △홍 보과장 김영도 △영도선관위 사무국장 이경태 △ 남구선관위 주영길 △동구선관위 서형태 △기장 선관위 이복삼 △연제선관위 김광묵 △수영선관 위 김학남 △부산시선관위 광역조사팀장 양경민 △사하선관위 지도담당관 윤성일 충북도선거관리위 원회 ◇4급 전보 △청주시 청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연주흠 △제천시선관위 사무국장 박상규 ◇5급 승진 △충북선관위 조사담당관 박종선 △충북선 관위 지도과 김성배 △단양군선관위 사무과장 김 종만 △옥천군선관위 사무과장 조승호 △괴산군 선관위 사무과장 장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신규선임 > ◇상무보 △리서치센터장 이경수 △구조화종금 본부장 곽영권
부고 ▲ 김명순씨 별세, 유제홍(경기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장)씨 모친상 = 29일 오전 9시, 인천 길병원 장례 식장 301호, 발인 31일 오전 10시, 장지 인천가 족공원. 032-460-9404 ▲ 심유선씨 별세, 심경휘(성진실업 전무)·미려·미 라·미림씨 부친상, 김병수·박근태(CJ대한통운 대표 이사 겸 CJ그룹 중국본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미식 씨 시부상 = 28일 오후,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 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3151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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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위안부 협상 타결 한일관계 개선 전기돼야 시론 한일관계 개선의 최 대 난제로 꼽혔던 위안 부 문제가 정부 차원의 협상을 통해 최종 타결 된 것은 어그러진 한일 관계 정상화를 위해 다 강신구 행스런 일이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대기자 문제의 책임을 인정하 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외상을 통해 총리대신 자격으로 사죄와 반 성의 뜻을 표했다. 기시다 외상은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공 동 기자회견에서“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 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 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 이런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 고 했다. 또 일본 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한국 정부가 설립하고 여기에 일본 정부가 10억 엔을 출연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측이 조치를 착실히 이 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고 밝혔다. 일본대사관 앞 소녀 상 문제는“관련단체와의 협의하에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한 상호 비난을 자제하기로 했다. 특히 외교장관 공 동 발표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전화 통화를 가진 것은 양국 장관의 합의를 정상이 추인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했 고, 취임 이후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에 대 해 사죄와 반성을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아 베 총리가 총리 자격으로 사죄와 반성을 표 시한 것은 이전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아베 총리가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본국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 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해 마음으 로부터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다” 고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히고, 박 대통령이“이번 합 의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새로운 관 계를 열어갈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 고 답한 것은 양국 관계 개선의 밝은 신호로 읽혀질만 하다. 위안부 문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룸 에 있어 양측이 100% 만족할 수 있는 합의 를 도출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뿐 아니라, 고령인데다 건강도 좋지 않은 위안부 할머 니들의 사망이 줄을 잇고 있어‘시간이 남 지 않았다’ 는 정부의 상황인식은 틀리지 않다. 한일 관계 정상화 50년인 올해가 가기 전 에 한일 관계 개선의 실질적 전기를 마련해 야 한다는 양국 정부의 물밑 노력과 한미일 협력 관계를 조속히 복원시켜야 한다는 미 국 측의 압박도 이번 협상 타결의 숨겨진 동력일 것이다. 그러나 핵심쟁점이었던 일본의 법적 책 임 문제가 모호하다는 점은 앞으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외무장관 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
‘신규 순환출자 금지’ 원칙대로 적용해야
을 열어“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협상 내용을 전부 무시하겠다” 고 밝혔 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법적 배상을 요구했 지만, 이번 합의에서는‘피해자들의 명예 와 존엄을 치유하기 위한 기금 출연’ 으로 성격이 규정됐고, 소녀상 이전 문제도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조치를 할 것처럼 발표된 것이 반감을 산 듯하다. 정부가 피해자들을 대표해 협상을 하더 라도 최종 타결은 당사자 동의가 중요하다. 그들의 이해를 충분히 구한 뒤 협상을 마 무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협상 은 타결됐지만 아직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 협상 타결이 또 다른 국론분열의 불 씨가 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협상 경과와 결 과, 후속 조치, 향후 이행 전망 등을 솔직히 밝히고 국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할 것 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협상 타결이 새로운 한 일 관계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려면 일본 측이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과거사 문제 전 반에 대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서느냐 가 최대 관건이 될 것이다. 이후 또다시 일본 정치 지도자나 정부 관 료들의 과거사 막말이 재발하고 위안부 강 제 동원을 부인하는 언동이 나온다면 아무 리 일본이 이 문제의 종지부를 찍고 싶어해 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지만 아베 총리와 그 주변 인사들의 과거사 인 식이 어떠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우리 국 민은 그들의 사죄와 반성이 참된 것인지 두 눈을 똑똑히 뜨고 지켜볼 것이다.
경찰의 골칫거리 ‘노쇼(NO-SHOW)’ 들어보셨나요? 다. 식당에 예약을 하고 나타나 지 않는 것만으로 이처럼 큰 손 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항공업계에서 쓰였던 전문용 어가 이젠 일반 대중에서도 쓰이 게 되었다. 그런데 이 용어는 경찰과 아무 런 관련없을까? 경찰청에서는 11월 2일‘112 남새봄 의 날’ 을 맞이하여 황당한 112신 인천 가좌지구대 순경 고 사례를 발표하였다. ‘바퀴벌레 한 마리를 잡아달 ‘배가 너무 불러 터질 것 같 근래들어 매스컴에서‘노쇼’ 라’ 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 아. 좀 도와주면 안 될까? 니들이 제일 낫더라’ 는 등의 내용이었 고 있다. ‘ 노 쇼(NO-SHOW), 예 약 부 다. 이러한 황당한 신고는 해마 도’ 는 예약을 하고 아무런 연락 다 대략 1만여 건에 달한다. 이로 인하여 경찰은 많은 몸살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를 뜻하 을 앓고 있고, 이는 경찰력의 낭 는 항공업계 용어이다. 그런데 최근 어느 방송프로그 비로 이어져 결국 경찰 서비스 램에서 최현석 셰프가 노쇼 고객 의 객체인 국민들의 피해로 이 으로 인하여 매달 2500만원 정 어졌다. 이처럼 허위신고와 마찬가지 도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하소연 을 하며 이 용어가 화제가 되었 로 황당한 신고, 상식적으로 이
독자투고
해 할 수 없는 신고로 인하여 정 작 112신고 본연의 역할인 긴급 출동의 발목을 잡아 보다 큰 사 고와 위험이 발생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황당한 신고를 하는 당사자는 전화한통이면 만사 해 결된다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 게 112버튼을 누를 것이다. 하지만 정작 같은 시간에 어디 에선가 내 가족이 강력범죄에 연 류되어 112버튼을 누르고 있다 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런 신고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신임경찰관으로서 본직은 통 계로 보여지는 경찰력의 손실, 금전적 손실, 이와 관련하여 발 생하는 여러가지 국가적 낭비에 대해 언급하며 경각심을 주고자 하는게 아니다. 경찰관이 112신고를 받고 일 말의 주저없이 달려간 현장이 별 볼일 아닐 때의 허무함에 대해 토로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다.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위 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기 위한, 대한민국 경찰의 존 재의 이유를 명확히 하고 싶다. 바로 범죄긴급신고 112가 꼭 필요한 국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 확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초등학생도 슈퍼에서 껌 한통 을 사면서도‘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건넨다. 나와 지인들의 멋진 식사를 준 비하는 식당에게 NO-SHOW로 손실을 주고, 내 가족의 생명을 위해 달려가는 경찰관에게 NOSHOW로 허무함을 주며 초등학 생 보다 못하단 소리를 듣는 대 한민국 국민이 없었으면 한다. 식당에서 나타나는 NO-SH OW 고객처럼 무분별한 신고를 하는 악성 신고자의 강력한 처벌 이전에 시민들의 보다 성숙한 신 고가 선행되기를 바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지난해부터 시행된 새 공정거래법에 따라 재 벌 등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의 신규 순환출자는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계열사 간 합병으로 인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가 형성되거나 기존의 순 환출자 고리에 속한 계열사 간 출자가 추가(순환 출자 강화)되는 경우의 법 적용은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가‘합병 관련 신규 순환 출자 금지 제도 법집행 가이드라인’ 을 마련해 발 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합병으로 인한 계열출 자와 관련해 △순환출자를 형성하는 계열출자 △ 순환출자를 강화하는 계열출자 △기존 고리 내 계열사 간 합병 △서로 다른 복수의 고리가 합병 후 동일해지는 경우 등 사례를 제시하고 사례별 신규출자 금지 적용 여부를 설명했다. 공정위는 또 이 가이드라인의 첫 적용 사례가 될 삼성그룹 계열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과 관련해서는 순환출자 고리가 10개에서 7개로 감소했으나 이 가운데 삼성SDI가 포함된 3개의 고리에서는 순환출자가 강화돼 사실상 신규 순환 출자에 해당한다고 봤다. 삼성물산도 공정위의 판단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삼성SDI가 보유한 합병 삼성물산 주식 500 만 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주식은 합병 삼성 물산 전체 지분의 2.6%로, 지난 24일 종가기준 7 천275억 원어치다. 재벌그룹의 순환출자는 재벌총수가 적은 지분 으로 계열사에 대해 과도한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장기간의 격론 끝에 기존의 순 환출자는 인정하되 신규 순환출자는 전면금지하
는 새 공정거래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지난해 7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삼성그룹의 사례에서 보듯 합병에 따 른 계열사 간 출자를 신규출자 금지 적용 대상으 로 봐야 하는지는 매우 복잡하고 모호한 문제로 대두했다. 공정위가 구체적인 사례가 적시된 가 이드라인을 만들어 법집행의 통일성, 예측가능 성을 높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일이다.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의 입법취지를 감안할 때 합병에 따른 계열출자 가 운데 새로운 순환출자를 형성하거나 기존의 순 환출자를 강화하는 사례는 신규 순환출자와 마 찬가지로 보고 강제 시정조치를 취하는 것의 당 위성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공정위가 가이드라인을 뒤늦게 내놓아 첫 적용 대상이 된 삼성그룹 측이 대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합병에 의한 순환출자는 6개월의 처분유예 기 간이 주어지는데, 지난 9월2일 제일모직과 삼성 물산의 합병이 등기된 후 삼성 측이 명확한 지침 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이 4개월의 시간이 흘러 이제는 불과 2개월 안에 문제가 된 지분을 처분 해야만 하는 형편이 됐다. 삼성그룹이 공정위의 판단을 수용하면서도 유 예기간의 연장을 요청한 것은 수긍할 만한 측면 이 있다. 그러나 삼성그룹 역시 새 공정거래법의 관련 조항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따른 계 열출자가 신규 순환출자 금지 조항의 적용 대상 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그에 대비했 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전적으로 공정위 지침 이 늦은 것만을 탓할 일도 아니다.
경제 법안 처리 해 넘겨선 안 된다 국회에 걸려 있는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비롯 한 쟁점 법안의 연내 처리가 물 건너갈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 지도부는 국회의장 중재로 여러차례 협 상에 나섰으나 선거구획정은 물론 서비스산업발 전기본법 등의 경제활성화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의견접근을 이룬 서비스산 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 경제활성화 2개 법안과 야당이 내놓은 사회적경 제기본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등 경제민 주화 관련 2개 법안을 분리 처리할 가능성이 있 다고 하지만 확실치 않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경 제관련 법안에 북한인권법과 테러방지법을 더해 일괄처리를 밀어붙였으나 자칫하면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채 해를 넘겨야 하는 상황 에 처했다. 여야는 그동안 여론을 의식해 지도부가 협의 를 계속했으나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할 뿐 법안 을 꼭 처리해야겠다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여야가 내년 총선과 관련한 집안 헤게모니 싸움에 골몰하면서 법안 처리는 동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여권은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서로를‘험지’ 에 나서라고 떠밀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안
철수 의원이 신당을 차리겠다고 당을 떠난 이후 걷잡을 수 없는 탈당 도미노에 직면했다. 경제법 안 처리 무산 가능성에 위기감을 느낀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연일 국회의 입법 방기에 맹공을 퍼붓고 있으나 먹히지 않고 있다. 선거구획정의 경우 여야가 연말까지 합의하 지 못하면 국회의장이 현행제도(지역구 246석· 비례대표 54석)를 기준으로 획정안을 만들어 직 권상정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여서 임시국회 회기 (내년 1월8일) 내에는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으 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제관련 법안은 내년으로 넘어갈 경 우 처리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진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국회의장이 선거구 획정 안을 직권상정할 때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관계법 도 함께 상정하길 원하고 있으나 정 의장이 비상 시국이 아니라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여야의 정치력에 마지막 희망을 걸 수밖에 없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갈수록 어려 워지는 상황에서 여야가 쟁점 법안을 처리하지 않은 채 빈손으로 해를 넘길 경우 정치 혐오와 민 심 이반은 가중될 것이다.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선언한 안철수 신당 이 지지율에서 선전하는 현실을 새누리당과 새 정치민주연합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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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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