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24호 2016년1월4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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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월요일 124호

실직자 국민연금 가입땐 국가가 보험료 75% 지원 고용보험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본회의 거치면 실업크레딧 3월 시행

물 만난 ‘물’ 마트 생수 매출, 소주 ‘추월’ 국회 위로 날아가는 원숭이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저물고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솜구름에 올라탄 원숭이 인형이 여의도 국회를 위를 날고 있다. 올해 4월 열리는 제20대 총선에서 새 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때보다 크다. 이번 총선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야당의 분열과 신당 창당이라는 변수로 사상 유례없는 혼돈 의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를 마치는 19대의원들과 새로 임기를 시작할 20대 의원들 모두 ‘국민의 대표’라는 본연의 임무를 잊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당부한 사진=연합뉴스 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이 원숭이 인형처럼 늘 밝게 웃을 수 있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길 기대해본다.

세계경제 작년보다 안좋다 한국 2%대 저성장 고착화 우려 美·中 경제 비관… 신흥국 위기 올해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던 작년 보다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경제도 작년보다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2%대 성장이 고착화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3일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 과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KDI), LG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와 한국 경제성장률 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낮을 것 으로 전망하는 기관들이 늘어나

고 있다.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1%로 추산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작년 12월에 내놓은 2016년 경제전망에서 올 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작년의 3.1%보다 낮은 2.9%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도 작년 2.6%에서 올해 2.5%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KDI도 작년 12월에 내놓은 2016년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 계경제 성장률이 국제통화기금

(IMF)의 전망치인 3.6%를 밑돌 가 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IMF 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 제성장률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KDI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3.1%) 수준에 머무르면 올해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2%대 중반 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중에도 올해 세계와 한국 경제성 장률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이라 는 전망을 내놓은 곳이 적지 않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스탠다 드차타드(SC)와 독일 DZ뱅크는 올 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작년과 같은 3.0%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데카방크(작년 2.5% →올해 2.1%)와 모건스탠리 (2.4%→2.2%), 다이와(2.5%→ 2.3%), 씨티그룹(2.5%→2.4%) 등 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이 새해 벽두부터 비관적 전망이 확산하는 것은 올해 미국 과 중국 등 양대 경제대국의 경제 가 작년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작 은데다, 신흥국들은 위기에 직면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임시국회 이번주 막 내리는데… 쟁점법안은 ‘벼랑 끝’ 여야, 상임위 일정도 못 잡은 채 ‘네탓 공방’ 반복 여야 대치로 결국 해를 넘긴 쟁 점법안의 국회 처리가 벼랑 끝에 걸렸다. 오는 8일 종료하는 임시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제19 대 국회에서는 ‘미제’로 남을 공산 이 크다. 다시 임시국회를 소집한다 해

도 석 달여 앞으로 닥친 4·13 총선 준비에 다른 사안은 뒷전으로 밀 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5 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일명 원샷 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의 연

내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고,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사회적경제기본 법 등을 요구하면서 대치를 거듭한 끝에 결국 이들 가운데 단 한 건도 본회의에서 통과시키지 못했다. 더군다나 여야는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에 실패하면서 ‘선거구 실종’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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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를 초래해 놓고도 책임 소재를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이며 감정이 격앙된 상태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3일 구두논평에서 “야당은 안철 수 의원 탈당과 지도부 분열로 국 회에서 법안 심의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여당을 위한 법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 활 성화를 위한 법인 만큼 새해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이 늘 면서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생 수 매출이 소주 매출을 넘어선 것 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생수와 소주 합계 매출을 100으로 잡고 각 비중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1월 1일∼12 월 29일) 생수가 50.7%, 소주가 49.3%를 차지해 생수 매출이 소 주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는 소주 매출이 생수보다 많았다. 롯데마트는 다른 음료보다 생 수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1인 가 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생수를 사먹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제협력 고위급 채널 한일, 이달 중순 가동 한국과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고 관계개선의 새 로운 전기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양국의 경제 현안 및 협력을 논의 하는 고위급 채널을 연초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달 중순 일본 도쿄에서 제14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차관보급인 이 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3월부터 실직자가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국가가 보험료의 4분의 3을 최대 1년간 지원해줄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결 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실직하더라도 실업 자 자신이 원하면 실업기간에도 보험료를 납부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림으로써 노후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실업기간은 보험료 납부 예외기간이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는 대신 가입기간으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노후에 국민연 금을 받으려면 최소 가입기간 10 년 이상(120개월 이상)을 채워야 만 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직 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이른바 ‘실업 크레딧’ 제도인 고용보험법 개정 안이 최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 고 본회의를 앞두고 있다. 만약 본 회의도 통과하면 오는 3월 1일부 터 시행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김한길도 더민주 탈당

“백지 위에서 새정치 구축” 9명째… 새정치연합 공동창업주 모두 탈당 “패권정치 틀속 뻔한 패배 기다릴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 (사진)가 3일 탈당했다. 비주류의 좌장인 김 전 대표가 탈당함에 따라 안철수 의원의 탈 당으로 시작된 더민주의 분당사 태는 가속화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 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당을 떠난다. 새해를 여는 즈음에 새 희망을 향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탈 당을 선언했다. 이어 “이제 백지 위에 새로운 정치지도를 그려내야 한다”며 ‘창 조적 파괴’를 강조한 뒤 “총선 승 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정 치질서 구축에 헌신하겠다”고 밝 혔다. 그러면서 “수명이 다한 양당중 심 정치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허 물어내야 한다”며 “새로운 정치 질서를 요구하는 국민의 열망을 겸허히 받들기 위해 밀알이 되고 불씨가 되고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묵은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우리 정치의 새 장을 열어가 는 데에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는 탈당 배경과 관련, “반민주·반민생·반역사의 정치를 고집하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 보수의 탈을 쓴 수구세력에게 기 필코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애오라지 계파이익에 집착하는 패권정치의 틀 속에 주저앉아 뻔 한 패배를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이라고 문재인 대표 등 친노 진영을 정면비판했다.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지난해 12월13일 안 의원의 탈당 이후 추 가 탈당한 현역 의원들은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최재천 권은희 임 내현 황주홍 의원에 이어 김 전 대 표까지 탈당함에 따라 탈당 의원 숫자는 안 의원을 포함 모두 9명 으로 늘었다. 더민주 의석은 안 의 원 탈당 전 127석에서 118석으로 감소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신흥국 비금융회사 부채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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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4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올해부터 난민생계비 지원 확대 법무부는 올해부터 난민 신청자에게 지급하는 생계비를 올리고 지급 대상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지급액은 월 40만9천원에서 41만8400원으로 2.3% 오 른다. 올해 130명이였던 월평균 지원 대상자 수는 200명으로 53% 늘었다. 정부는 2013년 제정된 난민법에 따라 작년부터 우리나라에 난민 자격을 신청한 외국인 일부에게 난민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 범 위에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5억1700만원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8억17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난민 생계비 대상자는 난민신청자의 주거형태, 임신 여부, 질병 유무, 연령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점수가 높은 순서로 결정한다. 법무부는 난민신청자의 기초 생계보장과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창조아카데미 크리에이터 45명 선발

살아 있는 경제뉴스

메르스 사태 후속대체 ‘역학조사관’ 채용 미달 정규직 아닌 2년 계약직… 전문의 “굳이 갈 이유 없어”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사태의 후속 대책으로 의사 출 신의 역학조사관을 모집하고 있지 만 지원자가 모집 인원을 넘지 못 하는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역학조사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적은 것은 정규직이 아 닌 계약직을 뽑는데다 대우도 병 원 등 다른 곳에 비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22일 까지 ‘역학조사 담당 전문 임기제 공무원 경력 경쟁 채용’의 지원자

를 접수한 결과, 모집 부문 중 6년 이상 경력 의사가 대상인 ‘가급’의 지원자가 모집 인원인 7명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통상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 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면 5 ∼6년 정도의 경력이 생기는 점을 고려하면 모집 조건이 특별히 까 다롭지는 않다. 보건복지부는 모 집 공고를 내면서 역학조사 경험 이나 관련 전공 등의 조건을 붙이 지도 않았다. 상황은 다른 모집 분야인 ‘나급’ 이나 ‘다급’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

다. 복지부는 의사 자격증 소지 후 2년 이상 경력자, 간호학 박사학 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나급’ 18 명과 보건학·수의학·약학 학위 소 지자 중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사 람이 대상인 ‘다급’ 5명을 채용한 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의 통과 기준선인 ‘3배수’에도 미치 지 못했다. 나급과 다급을 합친 지 원자수는 50명에 조금 부족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원자가 미달 된 가급에 대해 오는 4일까지 지 원자를 추가로 받고 있지만 나·

다급 채용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 획이다. 메르스 사태 이후 역학조사관 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진 데다, 의학계에서도 역학조사와 관련 인력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역학조사관 공모가 ‘흥행’에 실패한 것은 예상 밖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공모를 통해 채용할 공무원의 신분이 정규직 이 아닌 계약직인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당초 전문성을 갖 춘 ‘정규직’ 역학조사관을 뽑겠다 고 했지만, 계획을 바꿔 계약기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창조아카데미의 문화체험기술창조과 정에 크리에이터 4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학생을 크리에이터(creator)로, 교수를 감독이라 고 부르기로 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혁신적인 융 합 인재들과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하고 지원하는 기관으로 양성하 겠다는 뜻이다. 경쟁률은 4 대 1이었으며,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다수 지원해 애초 예정이었던 정원 40명보다 5명이 더 많은 인원을 선발 했다고 콘진원은 전했다. 전공과 활동분야도 문화예술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술·인문·사 회 등 학문적 기초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선발 됐다. 콘텐츠산업의 선두기업에 재직하는 직원들이 전문성 강화를 위 해 지원한 경우가 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공연과 방송분야에 서의 활동 경력이 두드러졌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프리캠프를 거쳐 내년 3 월에 입학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TX·누리로 첫 열차 오늘부터 조정 운행

교 아동 10만여 명에게 매일 제공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에도 어린이 용 미량 영양소 100만 포를 지원 했으며, 또 지난해 7월에는 임산 부들을 위해 200만 포를 보냈고 지난 한 해 동안 스프링클스 480 만 포와 메주콩 200t 등 총 60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물품을 북한 에 보냈다. 2001년 밴쿠버에서 설립돼 지 난 15년간 북한 아동들을 지속해 지원해 오고 있는 이 단체 수잔 리 치 대표는 더 많은 어린이가 건강 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새해엔 지원 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누 리로 첫 열차의 운행시간이 오늘 부터 조정된다. 코레일의 이번 운행시간 조정 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열차 안 전운행을 위한 것으로 내달 29일 까지 한시적이다. 현재 경부선 KTX는 서울역에서 5시 15분 출발해 부산역에 7시 52 분 도착한다. 하지만 오늘부터 서 울역 첫 출발은 현재보다 5분 앞 당긴 5시 10분이다. 부산행 KTX와 복합열차로 운행 되던 마산행 경전선 KTX는 분리 돼 5시 15분에 첫 출발한다. 부산행 KTX와 마산행 KTX 열차 가 연결돼 복합열차로 운행하다 동대구역에서 분리돼 각각 목적 지로 향한다. 서울역에서 5시 출발해 충남 아 산 신창역에 6시 36분 도착하는 누리로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시 간을 확보하기 위해 첫 출발시각 을 5시 20분으로 20분 늦췄다. 열차 운행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코 레일톡, 철도고객센터를 참고하 면 된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서울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실시 올해부터 서울의 모든 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가 전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필고사는 1학기 또는 2학기에 기말 고사 한 차례만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 영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맞춰 ‘1학기 탐색학기-2학기 집중학기’ 또 는 ‘1학기 집중학기-2학기 연계학기’의 1년 과정으로 된 ‘2016 서울 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자유학기제는 해당 학기 동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없이 동아리, 진로탐색 등의 체험활동에 집중하는 형태의 교육을 말한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384개 중학교 1학년 7만여명을 대상으로 탐색·연계학기까지 포함해 1년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를 중학교 1학년 1학기와 2학기, 2학년 1학기 중에서 학교장이 교사·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 도록 했다. 서울의 중학교에서는 탐색학기·연계학기에는 기말에만 지필고사를 실시하고, 중간고사 기간을 자유학기제 탐색 주간으로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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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3년 연장이 가능한 ‘임기 제 공무원’ 신분의 역학조사관을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다. 의료계에서는 계약직 역학조사 관 채용이 역학조사 인력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역학 조사관은 34명으로, 이 중 정규직 은 2명뿐이다. 능력 있는 역학조 사관 확충은 포스트 메르스 대책 의 핵심으로 주목을 받았다. 메르스 사태 당시 방역 대응에 참여한 전문가 A씨는 “전문의가 2년짜리 임기제에 굳이 갈 이유가 없다”며 “역학조사 경력이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새로운 자리를 찾 거나 진료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 면 특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력에 대한 평가나 보수 역시 낮은 편”이라며 “이런 식(계약 직)의 채용이라면 의사 자신의 경력 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가 정책 적 지원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 선물 준비하세요”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모델들이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 사진=이마트 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작년 설 대비 판매 기간은 6일 늘어났으며, 품목도 30% 가량 늘어나 총 248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캐나다 민간 구호단체, 북한에 미량 영양소 지원 퍼스트 스텝스, 15년간 북한 아동 대상 지속해 지원 활동 펴 특파원 코 너 캐나다에 본부를 둔 민간 구호 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최근 북 한 어린이들을 위해 미량 영양소 180만 포를 지원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다. 스프링클스라 불리는 이 가루 제품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 의 성분이 함유돼 영 유아 성장을 촉진하고 임산부의 빈혈과 영양 결핍 등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

북한 어린이들이 구호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지원한 두유를 마시고 있다.

졌다. 이 단체는 스프링클스 이외에 도 메주콩도 지원하고 있다. 메주

사진=퍼스트 스텝스

콩은 강원도 내 23개 공장에서 두 유로 생산돼 강원도와 평안남도 내 200개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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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비정상의 정상화’ 시대 진입… 양국관계 부침 전망 상호방문 정상회담 기대… 한미일 ‘삼각협력’도 강화 독도·야스쿠니 참배·과거사 망언 등 곳곳에 암초 이원덕 “日 진정성 보이고 한국 국익 따라 대응해야” “새로운 관계를 열어갈 수 있도 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 한다.”(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일한은 새로운 시대를 향할 것이다.”(아베 신조 일본 총 리) 한일 양국이 최근 ‘난제 중의 난 제’였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최 종타결 지은 후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각각 새로운 한 일관계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피 력하면서 사용한 표현이다. 지난 1991년 첫 공론화 이후 24 년간 해묵은 숙제였던 위안부 문 제가 최종 타결되면서 한일관계 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었다. 이른바 ‘비정상의 정상화’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최근까지 한일관계는 양국 정 상 간의 만남이 자유롭지 못하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관계였다. 위안부 문제의 진전이 사실상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이 되면서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정상회 담을 하지 못하다 지난달 2일에야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제 정상회담의 걸림돌이었던 위안부 문제가 제거되면서 박 대 통령과 아베 총리는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당장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간 상호 방문 형식의 정상회담에 대 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리 안내하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청와대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에게 사진=연합뉴스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아베 ‘韓中밀월’ 견제 ‘안보협력’ 강조 주목 관계개선 흐름타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드라이브 걸듯 군위안부 기록 세계유산 등재 관련 한중공조 저지 효과도 최근 한국과 일본간의 군위안 부 합의 도출로 일본은 한·중간의 ‘밀월’을 견제하는 효과를 거둔 것 으로 평가된다.

중국 견제를 외교·안보 정책의 중대 목표로 삼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그동안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호주, 인도 등 제

‘위안부 문제 합의’ 소식에 의견 밝히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오후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 제의 해결 방안에 합의한 이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안부 최종타결에 대한 국내 의 일부 반발 기류 때문에 당장은 한일 정상회담을 기대하기가 쉽 지 않겠지만 국민정서가 다소 가 라앉으면 머지않은 시기에 상호 방문형식의 첫 정상회담이 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는 3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나 일본에 서 5월께 개최될 것으로 관측되는 한일중 정상회의 때 회담할 가능 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동안 위축됐던 한 일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 든 분야의 교류·협력에서 본격적 인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북핵 대응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한미 일 3각 공조차원에서도 일본과의 공조와 협력은 점진적으로 강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일관계는 교류와 협 력의 확대라는 큰 틀의 기조 속에 서도 크고 작은 부침은 거듭할 것 으로 보인다. 위안부라는 최대 난제는 제거 됐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암초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본이 독도를 분쟁 화 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 는데다, 매년 되풀이되는 교과서 왜곡,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나 과거사 관련 망언 등 도 한일관계를 언제든 궤도에서 이탈시킬 수 있는 변수들이다. 게다가 위안부 문제도 한일 양 국이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에 일단 합의했지만 일본 정부의 법 적책임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이어

3국을 엮어 미국-일본-호주, 미 국-일본-인도 등의 3각 공조로 중국을 견제하는데 상당한 외교 력을 쏟았다. 다만 역사인식 문제로 갈등하 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는데는 한 계가 있었다. 그 와중에 일본은 중 일정상회담 등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면 자연히 한국 은 따라올 것이라는 인식 아래 소 극적인 대 한국 외교를 펴왔다. 그런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합 의를 결단하며 한일관계 개선에 교두보를 마련한데는 한미일 공 조 복원을 통한 중국 견제 의중이 내포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보협력을 강조한 아베 총리 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합의 타결후 발언에서 이런 의중을 엿 볼 수 있다. 아베 총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 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안보 등 여 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고 밝힌 뒤 “우 리나라로서는 안보 협력을 중시 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진행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이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북핵 문제에 대한 것을 비롯한 긴밀한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 고 답했지만 아베의 의중은 대북 억지력 뿐 아니라 중국 견제에도 뻗쳐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담판을 벌인 기시다 외무상도 일본 언론 과의 별도 회견 자리에서 “이번 합의에 의해 일·한, 일·미·한의 안 보 협력도 진행될 소지가 생겼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국 올해 한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 한국 해군의 자위대 관함식 참가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한 한 일간 방위 협력에 한층 속도를 내 려는 것이 아베 총리의 구상인 것 으로 보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고 있고, 향후 위안부 소녀상 철 거 문제, 위안부와 관련한 일본 정 치인들의 망언 가능성 등 논란이 재발할 여지도 무시할 수 없는 상 황이다.

위안부 협상결과에 대한 국내 의 반발 여론도 무시하지 못할 변 수다. 따라서 이번에 관계회복의 기회 를 살려 한일관계가 안정적 궤도

에 오르려면 과거 역사적 가해자 였던 일본 측의 진정성이 있는 자 세가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원덕 국민대 일본연구소장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자세와 함께

“우리도 과거사에 대해 집착보다 는, 대응할 것은 하면서도 국익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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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野, 호남 향우회·동교동계 ‘엑서더스’ 기류 文, 비주류 탈당·잔류 결정 요구하자 최재천·권은희 탈당 최재천, 수도권 2호 탈당… 김한길계 순차 탈당 이어질듯 박지원 “루비콘 강가에 와 있다”… 탈당시 전남의원 동반

심각한 대화

새누리당 김무성(왼쪽)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내홍을 돌 파할 극적인 출구를 찾지 못한 채 분당의 길로 한 걸음씩 옮겨가고 있다. 중진과 수도권 의원을 중심으 로‘조기 선대위’중재안이 제안 됐지만 문재인 대표의 주류와 김 한길 전 공동대표, 박지원 전 원내 대표의 비주류 간 입장차를 좁히 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 대표가 비주류를 향해 탈당 과 잔류 중 택일하라는 식의 역공 을 취하자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최 재천 권은희 의원이 탈당을 선언 하는 등 비주류의 순차탈당이 시 작됐다. 여기에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향우회의 임원진이 집단 탈 당해 무소속 천정배 의원에게 합 류키로 하고, 박 전 원내대표의 동

박지원 “루비콘강가 서있어… 무소속도 생각할 수 있어” 탈당결심 굳힌 듯… “김한길과 부단히 공유”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원 내대표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루 비콘 강가에 서있다” 며 사실상 탈 당 결심을 굳혔음을 피력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최근 JTBC ‘뉴스룸’ 에 출연해“호남이 분열 하면 총선 필패이고 정권교체 희 망도 없어진다” 며“탈당 이전에 통합을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있고 작업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어떤 당 선택을 하지 못

한다고 하면 무소속으로라도 출 마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통합운 동에 매진하고 있다” 며“아무래 도 정당공천을 갖고 나가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오분육열돼 있다 면 차라리 무소속도 생각할 수 있 다는 각오” 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 배수진을 친 김한길 전 공동대표에 대해“저와 부단히 공유하고 있다” 고 말했다. 동시 탈당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러지는 않을 것같다. 아직까지 탈당하겠다고 작심한 것은 아니 지만 현재 상황은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김 대표와 공유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는“탈당시기가 당장은 아니 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며“2 월까지는 신당이 모두 창당되지 않겠느냐” 고 언급했다. 일단 통합 노력을 계속하되 성 과가 없다면 탈당이 불가피하다 는 뜻을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與 공천룰, 단수추천·현역 자격심사 놓고 계파대결 재연 영입인사 단수추천 놓고 친박 “경선없이”·비박 “경선해야” 논란 일어 새누리당의 올해 4·13 총선 공 천 룰 결정 과정에서 현행 당헌· 당규에 규정된 단수추천제와 현 역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강화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수추천의 경우 유명인사 및 현 정부 고위직 인사들의‘험지출 마론’ 과 맞물려 전략공천 논란에 불을 지폈고, 자격심사 강화는 사 실상 현역 의원의 상당수를 공천 에서 원천 배제하는‘컷오프’ 로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으로 간주 된다.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

는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난 해 12월 25∼27일 특위 회의에 서 논의된 의제들을 정리해 중간 보고했다. 정치 신인에게 가점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감점을 부 여하고 유명인사를 영입한 경우 단수추천에 포함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논란의 불씨는 단수추천에서 지펴졌다. 후보자가 1명이거나, 복수의 후보자 가운데 경쟁력이 월등한 후보자에게 공천을 주는 단수추천을 험지에 내세우기 위 해 영입한 인사에도 적용한다는

게 특위의 논의 결과다. 당내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뿐 아니라 현 정부의 장관이나 청와대 수석비 서관 등 소위‘진실한 사람’ 의범 주에 포함될 법한 인사들이 험지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이들 에게‘공천 우대권’ 을 어떻게 줘 야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친박계는 당의 총선 전략 차원 에서‘삼고초려’ 를 통해 인재를 영입한 만큼 그에 대한 예우를 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교동계도 동반탈당 쪽으로 가닥 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분당이 초 읽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文 “조속히 입장 정리하라” 역공 하며 정면돌파 = 문 대표는 최고위 원회의에서 조기선대위 수용 의 사를 피력했다. 다수 의원들이 선대위 구성 의 견을 낸 만큼 비주류의 탈당과 무 관하게 이를 존중하겠다는 뜻으 로 해석된다. 벌써부터 박영선 전 원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등과 외 부 명망가의 선대위 참여 가능성 이 거론된다. 특히 문 대표는 탈당을 거론하 는 비주류를 향해“조속히 입장 을 정리해주기를 당부드린다” 며 당에 남아 선대위 출범에 참여할 지, 아니면 탈당할지 빨리 결정하 라며 거취를 분명히 할 것을 촉구

했다. ●비주류 “선전포고다” 격앙 = 비 주류는 문 대표의 발언을 선전포 고로 받아들였다. 비주류 내에서는“당의 수습이 아니라 분당을 방조하겠다는 문 대표의 의도가 드러났다. 이제 우 리가 갈 길은 분명하다” 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온다. 비주류의 한 재선의원은“각자 알아서 탈당해줬으면 좋겠다는 말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또다른 초선의원은“문 대표가 국 민과 당원을 봐야 하는데 공천권 만 보면서 당을 사당화하는 것같 다” 고 비판했다. 최근 의총에서 중재안을 주도 한 김상희 의원이 중재안 수용을 위한 결의안을 만들자고 제안했 지만 비주류 등의 반대에 따라 무

산됐다. 당초 중진과 수도권 의원 들은 중재안의 당론화를 추진했 었다. ●최재천·권은희 탈당… 김한길계 순차탈당 ‘시동’ = 김 전 대표는 문 대표의 발언에 특별한 반응을 보 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야 권 통합을 위해 문 대표 사퇴만이 해결책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 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와 가까운 최재천 권 은희 의원이 각각 탈당을 선언하 는 등 한동안 잠잠하던 비주류의 이탈이 재개되는 분위기다. 최 의원은 안철수 의원, 권 의원 은 천정배 의원과 결합할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주류 내에서는 김한길계 중 주승용, 최원식 의원과 이종걸 원 내대표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거 론된다. ●떠나는 호남민심… 호남향우회· 동교동계 이탈 조짐 = 더불어민주 당에 대한 호남민심의 이탈도 가 속화하고 있다. 전통적 지지조직인 전국호남향

우회총연합회 이용훈 총회장과 이종천 차기 총회장 등 임원진 12 명 가량은 지난해 12월 30일 집단 탈당계를 제출하고 천정배 의원 의 국민신당에 합류하기로 했다. 호남향우회는 전국에 1400여 개의 조직을 갖고 있으며, 월 2만 원 이상 회비를 내는 회원만 해도 20만명에 육박한다. 총연합회 관 계자는“앞으로 조직별로 후속 탈 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고말 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 동계도 집단탈당 기류가 강하다. 동교동의 한 핵심 관계자는“분위 기가 집단탈당 쪽으로 기울어 있 다” 며“여야 간 선거구획정 논의 와 맞물려 시기가 연초로 잡힐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권노갑 상임고문 도 탈당 결심이 서있다고 보면 된 다” 며“박 전 원내대표가 탈당한다 면 동반탈당 가능성이 높지만 박 전 원내대표와 무관하게 동교동계 가 움직일 수도 있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安 “창당준비위 10일 발족… 공천 기득권 없다” 독자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 “원석 찾을 것… 현역, 기성정치의 탈 완전히 벗어야” 앙당 청년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하겠다는 속 안철수 의원은“창당준비위 계획을 밝혔다. 원회 발족일은 오는 10일로 예 안 의원은 국가정보원 댓글사 정하고 있다” 면서 당의 규모보 건의 법원 판결문을 인용,“국 다는 새 정치를 지향하는 차별화 정원이‘간철수’별명을 만들었 된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 며“(간을 본다는 뜻 외에) 이 1월10일은 4·13 총선을 94일 중적 의미로 간이 안 좋다고 공 남긴 시점이다. 격하려고 지었다고 들었다” 고 창당준비위로 선관위에 등록 말했다. 그러면서“대선 때 한 하면 당원 모집을 비롯해 정당 마라톤 대회에서 저만 한 5㎞ 에 준하는 법적 자격을 갖고 활 를 뛰었더니 다음부터 간이 안 동할 수 있는 만큼 이후 인재 영 좋다는 소문도 싹 없어졌다” 며 입 등 창당 및 총선 준비 작업이 “가진 게 체력밖에 안 남았다”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재 영입 계획과 관련, 안 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10일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이후 인 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과거 안철수연구 원은“가공된 보석보다 묻혀있 재 영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 대표 시절 광고를 위해 무지 는 원석이나 낭중지추를 찾아 들이) 이 당의 얼굴이 돼주시라 개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한 일 미래세력으로 만들고 키우는 게 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고 말했다. 신당의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고 부탁드리고 있다” 을 언급하며“리더라면 조직을 새로운 정치의 역할” 이라고 강 안 의원은 정치신인 육성과 위해 모든 것을 쓸 수 있어야 한 “누구도 기득권은 없다. 조했다. 당에서 만든 기준, 절차, 정치 관련, 신진 인사들이 동등한 환 다” 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서 현역의원 영입 계획에 대해서 는“기존에 알려진 분들, 새정치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에 경에서 현역의원과 경쟁할 수 기자간담회에서도“다섯 살 이 이라며“저도 있도록‘신진예비후보자 지원 후로 세 번 머리모양이 바뀌었 에 동참하는 뜻있는 의원들이 따라서 이뤄질 것” 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중 다. 중학교 입학 때 첫번째, 군대 고 역설했다. 센터’ 필요하다” 면서도“기성(정치)의 예외가 될 수 없다” 신당의 지도부 구성과 관련, 이라고 소개했다. 갈 때 두번째로 머리카락을 밀 탈을 완전히 벗어던져야 한다. 특히 30·40대의 정치 진출과 었고, 지난주에 세번째로 바뀌 규모있는 창당도 중요하지만 더 “어떠한 직도 당연히 제가 맡아 면 관련, 40대에 국가 지도자가 된 었다” 며“그만큼 제 각오와 결 중요한 것은 기성 정당과 차별 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영입할 분들 한 분 한 분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독일 메 기가 대단하다고 인정해주면 고 화된 모습” 이라고 말했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탈당파 의원을 무조건 저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 르켈 총리, 캐나다 트뤼도 총리 맙겠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 다. 저는 뒤에서 돕고 (영입한 분 등 사례를 든 뒤, 장기적으로 중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安 “총선서 가능한 모든 지역구에 후보 낼것” “연대·통합 불가… 선거공학적 공천이 승리 보장 안해” “탈당파, 민심반영 결단… 공천은 혁신적이고 투명하게”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이 일여(一與) 대 다야(多野) 구도 안철수 의원은 올해 총선 공천 방 로 치러지더라도 통합과 연대를 침과 관련,“원칙적으로 가능한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모든 지역구에서 훌륭한 인물들 “제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을 열심히 찾아서 국민들께 선택 에 느낀 것은 이기는 공천은 없다 이라며“여론조사나 자료 권을 드리는 게 정당의 역할 아니 는 것” 를 토대로 선거공학적으로 후보 겠나” 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최근 MBC 라디오 를 선출할 때 반드시 이기는 결과 고 말했다. ‘신동호의 시선집중’인터뷰에 를 가져오진 않는다” 안 의원은 새누리당의 개헌저 서 창당 시 내년 총선서 전 지역 구에 후보를 낼 계획이냐는 질문 지선(200석) 확보는 어떤 일이 있 에 이같이 답했다. 안 의원은 총선 어도 막아야 한다는 말이 연대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 에“연대나 통합이 없다고 말씀드 린 원칙은 유효하다” 며“다만 어 떤 일이 있더라도라는 말은 저희 도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국민들 께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 는다는 말” 이라고 설명했다. 앞서도 안 의원은 신당이 전국 정당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이 올해 총선 때 신당을 통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동

시에 야권 후보 단일화는 고려하 “저부터도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 고 밝혔다. 신당이 지향하는 합리 서 접전 지역인 수도권에 지역구 적 개혁 노선에 대해서는“상대당 를 둔 의원들에게는 비상이 걸리 에 대해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는 게 아니라 각각 사안에 대해 나름 게 됐다. 안 의원은 탈당파 현역 의원들 대로 해법을 제시하고 방법을 찾 의 합류에 대해서는“의원분들이 는 것, 반대할 건 반대하지만 올바 탈당하는 건 해당 지역 민심이 그 른 안에는 찬성하고 힘을 합치는 이라고 설명했다. 만큼 요동치고 있다는 것 아닌가. 것” 자신이 제기한 증세론에 대해 그 민심을 반영하는 결단들” 이라 며“정치를 변화하고 혁신하자는 서는“당장 하자는 게 아니라 5년 이라며“정부 뜻에 동감해서 함께 하는 것” 이라 정도를 놓고 본 것”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가 세금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다 공천 여부에 대해서는“원칙은 분 는 것을 국민께 투명하게 밝히고 라고 말했다. 명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혁신 증명하는 게 먼저”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적이고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 며

충북도 ‘유신 사무관’ 시대 막 내려 강호동 실장 명퇴

대통령 면담 요청하는 서울시의회 의원들

신언근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왼쪽부터)과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신원 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최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누리과정 예산과 초·중·고 재정 사진=연합뉴스 파탄 해결을 촉구하며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강호동 충 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지난해 12 월 30일 명예퇴직했다. 군인에서 공무원으로 전직해 한 때 지방 행정기관의 주요 요직을 장악, 막강한 위상을 자랑했던 일 명‘유신 사무관’시대가 충북에서 는 강 실장의 퇴직을 끝으로 종언 을 고하게 됐다. 충북도를 거친 4급 서기관 이상 군 출신 공무원은 모 두 12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기획 관리실장이나 도의회 사무처장 등 요직을 꿰차며 실세로 군림했다. 충북도의 유신 사무관 1호는 육 사 29기 출신인 김종운 초대 충

북개발공사 사장이다. 그는 지난 1979년부터 2005년 퇴직할 때까 지 청주시 상하수도국장, 충북도 건설교통국장 등을 두루 거쳤고, 공직에서 물러나면서 충북개발공 사 사장에 올랐다. 김 전 사장보다 1년 늦게 충북 도에 몸담은 육사 30기 동기들인 박환규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 장과 연영석 전 충북도립대학 총 장, 송영화 전 충북도 건설방재국 장도 승승장구했다. 박 전 사장과 연 전 총장은 직업 공무원으로는 최고위급인 2급의 충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충북도 관리실장을 모두 거쳤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종걸 “2차 한일굴욕협정… 국회서 회담의 진실 밝힐것” “부녀가 대 이어 日에 면죄부… 소녀상 이전 관련해 추궁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 표는 한일간에 타결된 위안부 협상과 관련,“우리 당은 국회에 서 관련 상임위 등을 열어 국민 앞에 회담의 진실을 밝힐 것” 이 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원내책회의에서“50년 전 박정희 대통령이 청구권 자금 3 억 달러에 도장 찍은‘제1차 한 일 굴욕협정(1965년)’ 에 이은 제 2차 한일 굴욕협정” 이라고 비판 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박근혜 대통령은 아직 도 가족력에 있어서나 자신에게 있어서나 어두운 식민지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분” 이 라며“부녀가 대를 이어 일본 국

가에 두 차례나 식민지 지배와 반인도적 가해행위에 대한 면죄 부를 준 것” 이라며 덧붙였다. 그러면서“우리 당은 국회에 서 박근혜정권이‘이 문제는 최 종적으로 그리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 고 내린 결정의 부당 성을 철저하게 따지고, 일본 정 부의 법적 책임의 인정 여부에 대한 한일 양국 협상 주체의 입 장 차이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규명할 것” 이라며“우리 정부가 그동안 협의 자체를 전면 부인 해왔던‘위안부 소녀상’이전 문 제가 최종 발표문 안에 들어가 게 된 배경 등도 추궁할 것” 이라 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 구 획정안 및 쟁점법안 처리가

표류하고 있는데 대해“당을 투 명인간 취급하고 국회를‘고무 도장’으로 취급하는 대통령에 게 납작 엎드린 여당 때문에 국 회가 공전하고 있다” 며“천만표 를 사표화시키면서까지‘부당과 반’ 을 지키겠다는 여당의 탐욕 과 오만함에 의회주의는 부정되 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대통령의 야 당 규탄은 잘못된 사실 인식에 기초하는 경우가 많다” 며박대 통령이 전날 수석비서관회의에 서 국회 졸속법안 처리 사례로 2013년의 관세법 개정안을 든데 대해“사실관계부터가 틀린 것” 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며“정 부여당에 필요한 건‘임금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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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서울시의장 “내년 지방의회 자치조직권 확보”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올해는 지방의회 자치조직권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신년사에서“2016년 새해 지방자치 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4대 개혁과제를 위해 더 열 심히 뛰겠다” 며“정책보좌관제 도입, 인사청문회 법제화, 사무처 인 사권 독립, 지방재정 개혁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박 의장은 서민경제 안정도 중점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루지 못한 꿈을 새해 다시금 가 슴에 품었다. 그것은 서민경제 안정” 이라며“서민경제 안정은 우리 사회 최우선 과제” 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지난 한해를“방위사업비리, 메르스 사태, 국사 교과 서 국정화 등으로 혼란스러웠고‘헬조선’ ‘금수저’등 신조어들은 어두운 현실의 민낯을 드러냈다” 고 회고하며“서울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보람 있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배 려하는 따뜻한 사회” 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그러면서 새해의 사자성어로‘유지경성(有志竟成)’ 을 꼽았다. 그는“뜻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 는 뜻이 라며“새해에 서울시의원 모두 함께 손잡고 쉼 없이 달려가겠다” 고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말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출판기념회 ‘성황’

‘청년CEO 육성사업 최종 사업성과발표 및 수료식’이 지난해 12월 17일 오전 10시 김천 파크호텔에서 개최 됐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구)이 최근 안양 아트센터 수리홀에서‘우산이 필요한 당신에게’ (강득구의 생활정치 기록)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남 지사는“강 의장, 이 교육감과 더불어‘여야 연장’ 이라는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 고 있다” 고 설명했고 이 교육감도“이제는 연정을 넘어 협업으로 가 야한다” 고 말했다. 강 의장은“제 삶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우산’ 이 되기를 바 란다” 고 다짐했다. 강 의장은 앞서 모시는 글에서“신영복 선생님의 ‘함께 맞는 비’ 라는 글에 보면‘남을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 는 것이 아니라 비를 함께 맞아주는 것’ 이라고 했다” 며“정치란 비 를 함께 맞아주는 것이고, 때론 우산이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다” 고 밝혔다.

이기동·이용호 “안철수 신당으로 전북서 출마”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 사진=연합뉴스 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는 당나귀 귀’ 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 라고 말했다. 그는“재벌 면세점의 특혜를 개선하는 관세법 개정안은 2012 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됐으며 조세소위에서 여러 차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합의된 안” 이 라며“개정 관세법은 2013년 1

월1일에 시행됐고, 특허기간 5 년 만료 시점은 2018년 이후가 된다. 이번에 대량실직 운운하 는 롯데면세점 월드점과 SK면세 점 워커힐점 면세점 지정 취소 는 관세법 개정안과 관련도 없 다” 고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기동(58) 변호사와 이용호(54)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은 최 근 전북도의회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안철수 신당에 참여 해 올해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전주 완산갑, 이 전 홍보기획관은 남원·순창 지역구 에 각각 출마할 계획이다. 이들은 출마 선언문에서“전북도민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놓고 끝없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더불어민주당에 더는 희망을 걸지 않고 있다” 며“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강한 야당, 정권교체가 가능한 신 당에 참여해 전북 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들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 등한 정의로운 국가를 만드는 정치 △국민 모두가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한 경제를 만드는 정치 △중앙과 지방, 대도시와 농촌 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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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길거리 불량식품’ 없어지나… 안전관리 강화 식약처, 2016년 달라지는 식·의약품 안전 관리 강화 정책 소개 앞으로 ‘국민 간식’으로 손꼽히 는 떡볶이, 순대, 계란에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하 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분야 주 요 정책을 소개하고 “국민의 안심 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우선 ‘대장균 떡’, ‘깨 진 계란’ 등 불량 식품의 오명을

썼던 순대, 계란, 떡류 제품에 대 해 2017년까지 HACCP을 의무적 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순대 제조업체와 계란 가공장 은 2017년까지, 떡류 제조업체는 점차 대상을 확대해 2020년까지 HACCP 의무 적용을 완료할 계획 이다. 식약처는 이를 위한 현장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개선 자금 등도 지원한다.

수입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오는 2월 ‘수입식품안전관리특 별법’이 시행되면서 우리나라에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 제조업체 를 비롯해 신고대행업, 인터넷 구 매대행 업종은 반드시 영업 등록 을 해야 한다. 특히 ‘가짜 백수오’ 사태로 큰 타격을 받았던 건강기능식품은 내년 6월부터 이미 인정된 기능성

원료에 대해서도 기능성·안정성 관련 재평가를 5년마다 실시할 계 획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의 보상 범위도 넓혔다. 기존에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도 별도의 소송 없 이 보상 가능하다. 또 소비자가 안전하게 의약외 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성분에 보존 제 혹은 타르색소를 사용한 경우

질병관리본부장, 차관급 격상… 긴급상황센터 설치 신설 위기소통담당관 보직 대상에 ‘연구직’은 제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의 후속조치로 감염병 관리의 최 전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가 1월 부터 차관급 조직으로 격상된다. 3일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 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 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 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 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앞서 정부가 방역체계 개 편안을 통해 발표한 대로 실장급 이던 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

로 격상되며 국장급 고위공무원 이 센터장으로 이끄는 긴급상황 센터가 설치된다. 해외 감염병 관련 정보 분석을 강화하고자 긴급상황센터에는 위 기분석국제협력과가 신설된다. 감염병 진단의 신속성과 정확성 을 높이고자 감염병진단관리과도 새로 설치된다. 메르스 사태 당시 언론과 국민 에 대한 투명한 의사소통이 부족 했다는 지적에 따라 위기소통(리

교육부-시도교육청 충돌 심화 전교조 징계거부에 직무이행명령 교육감, 대법원에 이의·집행정지 신청 가능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 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 징계를 거부한 시도교육감에게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서 로 법적 대응 방침까지 거론하며 맞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전교조 교사 징계를 두고서도 대

립을 계속하면서 양측의 충돌이 한층 격화하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전 국 시도교육감에게 시국선언 참 여 교사 징계 명령을 따르라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시 도교육청에 1차 시국선언 참여 교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사 국정화반대 2차 시 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역사교과사 국정화 방침 철회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위 기소통담당관도 신설된다. 위기소통담당관은 4급 직급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되, 감염병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연구직은 보직 대상에서 빠졌다. 이는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감염병진단관리과장 등은 4급뿐 아니라 연구관에도 문호가 개방 된 것과 대조적이다. 의사 등 질병관리본부 내 의료 인들은 대부분 연구관-연구사로 나뉘는 특수 직렬인 연구직에 속 해 있다.

직제 개편과 함께 보건의료지 원을 담당할 2명과 병원 내 감염 관리·검역기능 강화를 위해 필요 한 인력 22명이 증원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하는 역학조사관은 임기제 공무원이어

반드시 용기나 포장에 그 명칭 등 을 기재하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전문가, 주부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을 도입해 떴다방이나 무 료 체험방의 거짓·과대광고, 불법 판매를 차단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 는 제도가 식·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과 무관한 절차적 규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 직제에서 제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0명의 역학조 사 담당 공무원을 ‘2년 계약 후 3 년 연장’ 조건으로 채용할 계획인 데, 일부 모집 분야에서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넘지 못해 재공고 중 이다. 송새봄 기자

“뚱뚱한 노인 뇌졸중 회복 빨라” 한국뇌졸중재활연구단, 환자 2천여명 분석결과 65세 이상 뇌졸중 환자는 몸 이 뚱뚱할수록 일상생활 회복 능력이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자체는 뇌졸중 발 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지만, 치료 과정에서는 되레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또 다 른 ‘비만의 역설’ 될 전망이다.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 단(KOSCO)은 국내 9개 대학병 원에서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0월 사이 급성 허혈 성 뇌졸중(뇌경색)을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57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를 65세 이상(1132명)과 미만 (925명)으로 분류하고 체질 량지수(BMI)에 따라 △저체 중(BMI<18.5) △정상(18.5≤ BMI<23) △과체중(23≤BMI<25)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songsebom@sisailbo.com

저농도 니코틴 판매점 영업허가 ‘면제’ 시행 니코틴 함량 2% 이하의 전자담 배 용액을 취급하는 판매점은 유 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 아도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의 면제 에 관한 규정’을 최근 고시해 시행 에 들어갔다. 니코틴 2% 이하 혼합물은 일 반 궐련 담배의 함유량(통상 1.6∼ 2%)과 동일한 수준이다. 유럽연합 (EU)의 경우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 량이 2%를 넘지 않도록 규제한다. 우리나라에선 그동안 니코틴을 1% 이상 함유한 혼합물을 판매하 려면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유 해화학물질 판매업 허가를 받아 야 했다. 환경부는 최근 전자담배 판매 가 늘어남에 따라 저농도 니코틴 판매점에 담배사업법상 규제 외 에 별도의 유독물질 관련규정을 적용할 필요성이 적다고 판단해 규제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2%를 넘는 고농도의 니코틴 용 액을 취급·판매하는 사업장은 여 전히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 물질 영업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경부는 오는 3월부터 무허가 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에도 나선 다.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판 매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사를 파악해 핵심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일반 서명 교사를 구분해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징 계 시한으로 제시했던 지난해 12 월 11일까지 시도 교육청이 아무 런 조치를 하지 않자 지방자치법 을 근거로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것이다. 직무이행명령에 따라 일선 교 사 징계권한을 가진 교육감들은 오는 28일까지 시국선언 참여 교 사들을 징계해야 한다. 교육부는 직무이행명령을 따르 지 않으면 행정·재정상 필요한 조 치를 할 수 있으며 끝까지 징계를 거부할 경우 형사고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 진보성향 교육 감들이 교육부의 징계 지시에 응 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 례 밝힌 만큼 교육감들이 직무이 행명령을 따를지는 미지수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교육감들 은 직무이행명령에 이의가 있으 면 명령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5 일 이내에 대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거나 직무이행명령 집행정 지를 신청할 수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비만(25≤BMI<30) △고도비 만(30≤BMI) 5개 세부그룹으로 나눠 재활치료 과정을 살폈다. 이들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 은 18개 항목에 걸쳐 항목당 1 점에서 7점씩 126점을 만점으 로 하는 ‘기능적독립측정’(FIM) 지표로 평가했다. 점수가 높을 수록 주변 도움 없이도 일상생 활을 영위하는 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평가에는 재활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뇌졸중의 경중, 성 별과 교육수준, 흡연 및 음주력,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 결과 65세 이상 노인 그룹 에서는 뚱뚱할수록 상대적으 로 FIM 점수가 높아 일상생활 능력이 빨리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강 찾은 철새들

세종시 연동면 금강 지류에서 황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철새들이 무리지어 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공공기관서 고액연봉 받으면 사학연금 정지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6년 1월 4일 (월)

사학연금법 시행령 의결… 국가·법인 연금분담률 인상 올해부터 사학연금을 받는 사 립학교 퇴직 교직원이 공공기관 에 재취업해 월 715만원 이상의 고액연봉을 받으면 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시행령 개정은 개정된 사립학 교 교직원 연금법(사학연금법)이 지난해 12월 15일 공포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사학연금법은 공무 원연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공·

원숭이 조형물 설치된 간절곶

사립 교직원간 연금제도 형평성 을 위해 개정됐다. 개정 시행령은 개정된 사학연 금법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의 연 금부담률이 현행 7%에서 9%로 단계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국가 와 법인의 연금분담률도 인상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연금 수급자가 국가 또는 지 방자치단체가 전액 출자·출연한

기관에서 전체 공무원 평균기준 소득월액의 1.6배(월 715만원) 이 상의 고액 연봉을 받으면 연금을 전액 정지하도록 했다. 이혼한 배우자가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을 분할해 받으려 면 가족·혼인관계 증명서와 주민 등록 등·초본을 사학연금공단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분할연금 청 구절차를 구체화했다.

이밖에 직무수행 중에 발생한 장애가 아니더라도 장해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진단서와 장애경위서를 사학연금공단에 내 면 장애등급에 따라 일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행령 통과 로 공무원 연금개혁과 함께 사학 연금 개혁도 사실상 마무리됐다” 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교원 평 가 중 학생 생활지도 요소 비율을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해안에 원숭이 조형물이 설치됐다. 관광객들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간절곶 해안은 새해 우리나라 사진=연합뉴스 내륙에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해돋이 명소이다.

어린이 추락사 운전자 항소심서 집유 수원지법 “사고 충격으로 피해자 구호조치 못 한 것” 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채 태권 도장 버스를 운행하는 바람에 6세 여아를 추락사하게 한 혐의로 금 고형을 받은 운전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형사부는 교통사 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금고 1년6월을 선고받은 태권도 장 운영자 김모(37)씨가 “형이 너 무 과하다”며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1년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 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이 사고 직후 곧바로 119에 신고 하거나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리 고 가지 않고 경로를 우회해 병원 으로 호송되는 데까지 시간이 지 체된 점, 유족이 피고인에 대한 엄 벌을 탄원하는 점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라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또한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아 피해자에게 필요 한 구호조치에 대한 판단을 제대 로 하지 못한 것 뿐, 사고를 은폐 하거나 책임을 축소하려 이런 행 동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 다”며 “원심서 유족을 위해 3000 만원을 공탁했고 이번에 1000만

사건

원을 추가로 공탁한 점 등을 고려 했을 때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 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30일 용인 기 흥구 중동에서 자신의 태권도장 통학버스에 탄 A(6)양의 좌석 안 전띠를 매어주지 않고 운전석 뒷 문을 확실히 닫지 않은 상태에서 버스를 운전했다가 뒷문이 열리 면서 A양이 추락, 숨지게 한 혐의 로 기소됐다. 김씨는 사고 후 A양을 차에 태 운 채 다른 어린이들을 집 근처에 내려준 뒤에야 병원으로 이동하 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돋보기

“소방차 출동 재밌겠다” 아파트 방화미수범에 집행유예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주상복합 아파트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 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인천시 서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1층 계단에서 1회용 라이터로 폐지 등에 불을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아파트 주민과 경비원이 양동이에 물을 받아 불을 끄는 바람에 건물 지하 1층 계단 바닥과 벽면만 그을리고 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소방차가 출동하는 장면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건물에 불을 지르려 한 것으로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조사됐다.

또 ‘쪼개기 후원금’… 심학봉 전 의원 수뢰혐의 기소 성폭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심 전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뇌물수수, 정치자 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경북 김천에 있는 리모컨 제조업체 A사가 정부의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프로 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3차례에 걸쳐 277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사는 직원들을 동원해 ‘쪼개기 후원금’ 형태로 심 전 의원 측에 이 돈을 전달했다. 심 전 의원은 이 업체로부터 정부 사업 과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7천만원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평택 청담고, 50대 폭력교사 경찰에 고발 경기도 평택 청담고등학교는 학생들을 폭행,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교사 A(50)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고 3일 밝혔다. 청담고는 고발장에서 A교사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수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2학년 학생 B군의 얼굴 및 귀 부분을 폭행, B군에게 고막이 파열되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날 학생 9명도 폭행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피해 학생 진료 확인서와 학교폭력대책자 치위원회 회의록 등을 증거자료로 첨부했다. 이 학교 장정순 학부모 회장은 “문제가 된 A교사는 지난해 5월에도 학생 폭행장면이 유튜브에 올라 와 말썽이 되는 등 구타와 욕설이 습관화 되어 있다”며 “학부모들은 보복을 두려워해 말을 못하고 있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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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월요일

확대해 학생지도를 잘하는 교원 을 승진에서 우대하는 내용의 교 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안도 의 결됐다. 개정 승진규정에 따라 기존에 는 정성평가만 30점 만점으로 평 가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정성 평가 32점, 정량평가 8점 등 4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또 학생 생활 지도 요소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다. 교육공무원의 평가 기간은 현 행 연도 단위에서 학사 일정에 맞 춰 3월1일부터 다음해 2월말일까 지 학년도 단위로 변경된다. 또 승진 후보자 명단을 작성할 때 최근 5년 중 3년간의 근무성적 평가 결과를 5:3:2의 비율로 합산 하던 것에서 2018년 4월1일부터 는 1:1:1의 비율로 합산하게 된다. 이밖에 연구실적이나 근무실적 이 3년 이상인 사람을 장학사(관), 교육연구사(관) 등 교육전문직 공 무원으로 특별채용할 때 채용시 험을 통해 공개전형을 하도록 하 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도 개정됐다. 개정 임용령은 사립학교 교원 을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특별채용할 경우 기존에는 사립 학교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가 능했지만, 앞으로는 여기에 더해 교육전문직이나 교장(감), 원장 (감)으로 재직한 경력도 1년 이상 있어야 임용될 수 있도록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울

전국 가끔 구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밤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 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 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 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낮 최 고기온은 4도에서 15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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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청주

대구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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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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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10/13 비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부산 주먹구구식 수해복구 감사 부산시의 주먹구구식 침수예 방 및 복구사업이 무더기로 감 사원 감사에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6, 7월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 로’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 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벌여 결 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는 연제구 주변 침수피해를 예방하 고자 275억원을 들여 거제지구 빗물펌프장 신설공사를 벌였다. 하지만 이 공사는 인근 동래 구 주변의 온천천 중류 수위를 상승시켜 침수피해를 가중시킬 우려를 높였다. 부산시는 또 지난해 수영강 상태하천 복원사업의 시공업체 가 보행자 덱(deck)의 기둥이 설

계도와 다르게 시공된 것을 그 대로 준공처리했다. 그 결과 준 공 이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 생하면서 다시 시설복구를 위해 국비 8천여만원을 투입하는 이 중 피해를 봤다. 부산시가 5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간 북구 구포생 태공원 수해복구 공사도 비탈면 기준안전율을 지키지 않아 산사 태 재발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부산 기장군도 지난해 9월 호 우피해로 인한 좌광천 복구 사업 비를 계상할 때 수해 발생 전에 이미 정비를 끝낸 사업까지 신청 하는 등 464억원을 과다하게 요 구해 복구사업비로 확정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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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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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보다 아우” 벤처기업 3만 시대 1년새 매출 2015兆… 2014년比 11% 증가 “앱관련 산업 활성화로 소프트웨어 강세” 국내 벤처기업이 매출액 증가 세가 두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양 적·질적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조 사됐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내놓은 ‘2015년 벤처기업 정밀 실 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 년 말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벤 처확인제도 기준)은 예비 벤처를 포함해 모두 2만9910개로 2013년 말(2만9135개)보다 2.7% 증가했 다. 이들 기업의 2014년 매출액은 214조6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데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485조원의 14.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내놓은 재계 매출 순위 에서 삼성이 248조원, SK가 165 조원으로 1, 2위였던 점을 고려하 면 벤처기업의 매출은 재계 2위 수준인 셈이다. 기업당 매출액은 71억9천만 원으로 한해 전(64억7천만원)보 다 11.2% 늘어 증가율이 대기업 (-0.4%)이나 중소기업(4.4%)보다 높았다. 이런 추세는 200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업당 영업이익은 4억2천만

원, 순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각 3억6천만원, 2억8천만원) 대비 14.9%와 6.0% 증가했다. 관계자는 “세계 경기 회복세 둔 화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소프 트웨어 개발 업종의 실적이 성장 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말 기준 벤처기업 근로 자 수는 71만7천명으로 전 산업 체 근로자(2013년 1534만5천명) 의 4.7%였다. 기업당 근로자 수는 전년(22.6 명) 대비 6.2% 증가한 24.0명으로 중소기업 평균 근로자 수(2013년 3.9명)의 6.2배였다. 그런가 하면 벤처기업은 기술 혁신을 위해 총 매출액의 2.9%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 개발비 비중은 중소기업(0.8%)이 나 대기업(1.4%)의 2배 이상인 것 으로 나타났다. 기업 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는 7건이고, 이 가운데 특허 가 4.2건(60%)이었다. 다만, 벤처기업 관계자들은 대 기업과의 거래, 대기업 1·2차 협 력사의 거래에서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경우가 많았으며 자금, 기 술사업화, 국내판로개척 등에서 애로사항이 많다고 답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 사 결과를 반영해 벤처기업의 성 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진국형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가 정착 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백종원도시락 대박이라 전해라 CU, 2주만에 100만개 팔려 최단 기간 ‘판매고’ 생산 라인 24시간 가동 예약제로 품귀 현상도 편의점 CU(씨유)는 지난해 11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를 전면에 내세워 출시한 ‘백종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정식’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 만개를 넘었다. 백종원도시락은 정식 판매 를 시작한 11일 하루에만 약 7 만∼8만개가 판매됐으며, 지난 해12월 말 현재 첫 출시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씨유는 설명했다. 폭발적인 수요를 맞추고자 전국 5곳 제조센터에서는 생산 라인과 인력을 두 배 늘리고 24 시간 완전가동하고 있다. 백종원도시락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점포에서는 도시락 예약제를 통해 미리 주 문한 고객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씨유 관계자는 “GS25의 ‘김 혜자도시락’(2009년 출시 이후 6년간 누적 판매 4천600만개) 보다 3.4배,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출시 3주만에 50만개 판매)보다는 3배나 빠른 속도” 라며 “편의점 도시락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라고 말했다. 씨유는 백종원도시락의 인기 비결로 맛과 가격을 꼽았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한 구 성을 3천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씨유는 지난 9월 백종원 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 시락, 주먹밥, 김밥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왔다. 백씨는 상 품 기획부터 메뉴 구성에 이르 기까지 개발 과정 전반에 참여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식지않는 수입차 돌풍 수입액 10조 넘어섰다 사상 첫 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수출액 훌쩍 폴크스바겐 사태에 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수입차가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수입 차 전체 수입액이 한 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3사의 수출액 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 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 월보에 따르면 승 용 기준 수입 자동차의 수입 대수는 지난 2015 년 11월까지 28만4172 대였으며 수입액은 총 87억4288만 달러(한화 10조2247 억원)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 차의 수출 대수는 각각 42만여대, 13만4천여대, 4만1천여대 등 총 59만5천여대로 수출액은 총 76억 1417만 달러(8조9047억원)를 기 록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中企 해외 발판 마련에 3608억원 푼다 중기청, 중국 진출 기업 수출실적 폐지 ‘인증+규제해소 솔루션’ 강화

“따뜻한 슬리퍼 준비하세요” 대구백화점이 프라자점 슈콤마보니 매장에서 털이 사진=대구백화점 달린 소재의 슬리퍼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38만원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현 지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16 년도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사 업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2016 년 수출역량 강화와 마케팅 등 25개 사업에 3608억원을 지원한 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올해 중국에 진 출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하기로 했다. 중국 진출 전용지원프로그램 ‘차이나하이웨이’의 경우 지원 규 모를 지난 2014년 5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리고 수출실적 요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건설 15년간 7조 투자 2019년까지 16개 지자체 도시가스 추가 보급

편의점 CU(씨유)는 지난해 ‘백종원 도시락’ 판매를 시작 출시 2주만에 100만개를 넘는 최단기간 최다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량으로 따지면 국내 3사가 31만801대 많지만 액수로 따지면 수입차가 11억2871만 달러(1조 3200억원)나 많은 것이다. 2013년만 해도 국내 3사 수 출액은 107억7034만 달러(12조 5959억원)로 수입차의 수입액(55 억4244만 달러)에 비해 52억2790

만 달러(6조1140억원)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10억2414만 달러(1조 1977억원) 수준으로 차이가 좁혀 졌다. 격차가 좁혀지면서 결국 역대 처음으로 올해 국내 3사의 수출액 을 수입차들의 수입액이 넘어서 고 말았다. 수입차의 수입액은 지난해 11 월까지 전년 대비 21.9% 늘었지 만 국내 3사의 수출 금액은 8.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경 우 지난해 11월까지 수출액은 각 각 166억 달러(19조4137억원), 140억 달러(16조3730억원)로 아 직 수입차의 수입액이 미칠 수 없는 수준이지만 그 격 차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들의 공 격적인 물량 공세와 함께 과감한 판촉 경쟁에 따라 수입차들의 수 입액은 크게 느는 추세”라면서 “국내업체들 역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 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입차들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과거 대비 커짐에 따라 그 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보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19년까지 청양·산청· 합천 등 16개 지자체에 도시가스 를 추가로 보급하는 등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건설에 앞으로 15년 간 7조원 넘게 투자한다. 이와 관련해 도시가스용 천연 가스 수요는 2029년까지 연평균

2.06%씩 증가하고, 발전용 천연 가스 수요는 연평균 4.17%씩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15년간 천연가 스 수요 전망과 도입 전략, 공급 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12차 장

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수립하 고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가정용 도시가 스는 지속적인 보급 확대 사업에 따라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겠지 만 일반용과 산업용 도시가스 수 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요는 2014년 1853

건을 폐지해 사업대상을 확대하 는가 하면, 사업기간도 현행 1년 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한 중국 인증 지원도 지난해 24억6억1000 만원에서 71억원으로 늘리고 한 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본 격화되는 올해부터는 시험·인증 과 기술컨설팅, 환경·노무·조세 관련 정보를 모두 지원하는 ‘인증 +규제해소 솔루션’ 지원도 강화 하기로 했다. 전국 14개 수출지원센터가 중 소기업진흥공단·코트라·한국무

만t에서 2029년 2517만t으로 연 평균 2.06%씩 증가할 전망이다.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는 지난 해 1796만t에서 2029년 948만t으 로 연평균 4.17%씩 줄어들 것으 로 전망됐다. 이는 2020년 이후 신규 원전 및 석탄화력 발전소가 대거 완공 되기 때문이다. 다만 나중에 온 실가스 감축계획 등이 구체적으 로 확정되면 친환경 화석연료인 천연가스 수요가 현재 예상치보

역협회 등과 유망기업을 선정하 고 기업별 전담인력을 배정해 역 량 강화와 연구·개발(R&D), 해외인 증, 유통망 진출 등에 최대 8억원 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소비재와 한류 판촉도 강화 한다. 화장품·잡화·생활용품 등 소비 재부문은 기존의 수출 500만달러 미만 기업을 지원하는 ‘수출 유망 R&D’를 ‘소비재 전문 R&D’로 개 편해 중국과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다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정부는 현재 200개인 도시가 스 보급 지자체 수를 2019년까지 216개로 늘리기로 했다. 관련 인 프라 건설에 투입될 예산은 7조1 천억원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곳에 는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 크+배관망’ 방식으로 가스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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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스크린’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2018년까지 789억 투입… 미래형 전략산업 ‘선도’ 자유표시구역 도입·신기술 임시허가제 등 검토 TV와 PC, 모바일 기기에 이어 제4 스크린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가 올해부터 4년간 789억원을 투 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 책’을 발표했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등에서 네트워크를 통 해 광고·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 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말한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고부 가가치화를 견인할 미래형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 사이니지 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19%를 점 유하고 있고, 디스플레이와 유·무 선 네트워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 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디지털사이니지의 수익 모델인 광고시장이 정체되고 수 요 창출이 미흡해 기술발전 추세 에 따른 제도적 정비는 미진한 실

정이다. 미래부는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선 순환 시장 생태계 조성 △중소·벤 처기업 지원 확대 △글로벌 지향 선도적 기술 개발 △법·제도 선진 화 등 4개 분야에 총 78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관 련해 민간 수요 창출을 위해 전국 5곳에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평창 올림픽과 연계해 5곳에 사이니지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1곳(잠실 광고문화회관)에 불과 한 체험관도 10곳으로 확대한다.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재 난·안전시스템 구축, 지방자치단

체 공공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 을 통해 공공 수요도 창출할 계획 이다. 중소·벤처 지원을 위해서는 전 국 3곳에 디지털사이니지 특화 지 원센터를 설립하고, 품질인증 시 험센터(인천 송도)의 기능을 확 대하는 등 전체 200여개 기업의 8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맞 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여개 글로벌 스타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선도적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 는 2018년까지 333억원을 투입해 취약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차 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기 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제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 대 응할 방침이다. 끝으로 법·제도 선진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옥외광고물 관련법령을 정비하고 미국 뉴욕 의 타임스퀘어처럼 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유표시구역 도입, 신기 술 임시허가제 활용 등도 검토하 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런 대책이 계획대 로 시행되면 2018년 기준으로 전 산업에서 생산 유발 5조5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3천억원, 고용 유발 3만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 으로 내다봤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LG, 음질·감도↑ 신형 ‘톤 플러스’ CES 2016서 제품 공개 하마카돈과 기술 제휴

우정본부, 군 장병 휴대전화 대여 가입대행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일부터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 대행 업무를 시작한다. 휴대전화 대여서비스는 군 장병이 부대 안 마트에 비치된 휴대전화를 대여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이동 통신 서비스다. 우체국이 이용 신청을 받고 나서 군 장병을 대신해 대여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유심(USIM·범용 가입자 식별모듈)칩을 개 통해주는 것이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LG전자는 이번 달 미국 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 전전시회 CES 2016에서 2016년 형 ‘톤 플러스’(HBS-910·사진) 신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의 기술제휴로 뛰어 난 음질을 제공한 프리미엄 블루 투스 헤드셋인 톤 플러스 시리즈 (HBS-910, HBS-900)다. 2016년형은 개선된 자동 줄감 기 모듈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줄었고 매끄러운 디자인 을 구현했다.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

(Advanced Quad Layer) 진동판’ 을 적용, 더욱 완성도 높은 프리미 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이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 시에 구현한다. 듀얼 마이크 탑재 로 통화 감도가 대폭 향상됐다. 목소리를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입에서 가까운 최적의 위 치에 두 개의 마이크를 설치했기 때 문에 주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2월 미국을 시 작으로 한국, 유럽, 중남미, 아시 아 등 글로벌 시장에 이 제품을 차 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고령화사회’ 日, 로봇으로 해결한다… 돌봄 로봇 지원금 추진 이동·목욕 지원 등 5가지 분야서 사용 가족 돌보려 사직 등 사회화 문제 심각 일본 정부가 고령화와 일손 부 족에 대응하기 위해 개호(介護, 노약자나 환자를 곁에서 돌보는 일)용 로봇을 도입하는 비용을 보 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 본 정부는 이르면 2월부터 개호시 설이 입소자를 돌보는 데 사용할 고가의 로봇을 도입하면 비용 일 부를 지원한다.

환자나 노약자 안아 올리기, 이 동 지원, 용변 지원, 치매 환자 지 켜보기, 목욕 지원 등 5가지 분야 에서 사용할 로봇이나 기기를 도 입하면 그 비용을 정부가 일부 지 급한다. 대상은 가격이 20만 엔(약 194 만원)이 넘는 로봇이나 장비이며 개호시설 1곳당 지원금 한도는 300만 엔(약 2909만원)이다.

일본 정부는 이들 로봇이나 기 기를 빌려서 사용하는 시설도 지 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도(2015년 4월 ∼2016년 3월) 추경 예산안에 52 억 엔(약 504억원)을 반영했으며 예산안이 통과되면 속히 지원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로봇을 이용해 개 호 서비스의 효율화를 추진하는 시설 10곳을 선정해 모델 사업으 로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런 방식으로 로봇을 활용하

면 개호 서비스를 얼마나 효율적 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나 인력 부 담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검 증한다. 일본에서는 여러 용도의 로봇 개발이 활발하며 개호용 로봇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입욕을 돕는 로봇은 약 200만 엔(약 1940만원) 수준이고 개호하는 사람의 허리 부담을 줄 여주는 장비는 약 60만 엔(약 580 만원) 선이다. 일본 정부가 로봇 을 활용한 개호 서비스 지원에 나 선 것은 돌봐야 할 노약자나 환자

가 증가하는 한편 이를 담당할 일 손 부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후생노동성의 추산으로는 2025 년에는 개호 서비스가 필요한 사 람의 수가 현재보다 약 170만 명 늘어나고 이를 담당할 인력은 약 38만 명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고령 인구가 늘어 남에 따라 가족을 돌보려고 직장 을 그만두는 이른바 ‘개호 이직’이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아베 신조 정권의 정책 목표 중 하나는 개호 이직 ‘제로’를 달성하는 것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스마트폰 시장 점령한 ‘외산폰’ 용산 아이파크몰 휴대폰 매장에서 아이폰, 넥서스 등 외산폰 들이 진열되어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모델은 아이폰6s 64GB 모델이 동급시장에서 28.2% 로 1위를 중저가는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6P 32GB 모델이 34.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판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3분기 수출효자 ‘콘텐츠산업’ 작년比 수출 21% 증가… 게임·음악 한류효과 ‘톡톡’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의 콘 텐츠 산업 수출액이 작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세계무대에 서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여전 함을 보여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발 간한 ‘2015년도 3분기 콘텐츠 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서 지 난 3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25조 3549억원, 수출액은 16억6361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매출액은 1조9천억원 (8.1%), 수출액은 2억9천만달러 (21.4%)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이 늘어난 분야를 보면 음악(17.3%), 방송영상독 립제작사(15.1%), 광고(14.9%), 게임(13.6%), 만화(12.7%) 순으 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쪽에선 영화(337.5%), 음

악(79.7%), 방송영상독립제작 사(71.2%) 분야가 급성장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수출액 비중으로 보면 게임산 업이 8억6768만4천달러로 전체 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콘텐츠 상장사들의 실적도 전 반적인 호조세를 보였다. 콘텐츠 상장사 98개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6조2217 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6832억 원으로 13.4% 늘어났다. 수출액도 7억1847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7.2% 개선됐다. 콘진원은 콘텐츠 분야 상장 사 98개와 비상장사 1천개를 대 상으로 분기별로 실태조사를 실 시해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 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밝은 인터넷’… 세계로 뻗는다 이재규 KAIST 교수 주도, AIS·ITU 공동연구 세계정보시스템학회(AIS, 회장 이재규 KAIST 석좌교 수)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 신연합(ITU)이 손잡고 사이버 테러·기업정보 해킹 등 각종 사이버 범죄를 인터넷에서 근본적으로 막는 ‘밝은 인터 넷(Bright Internet)’ 캠페인의 전 세계 확산에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근 이재규 AIS 회장과 이재 섭 ITU 총국장이 최근 미국 텍 사스주 컨벤션센터에서 ‘밝은 인터넷’에 대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양 기관 간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밝은 인터넷’은 이 교수가 지난 7월 AIS 회장에 취임하 면서 학회의 비전으로 제시 한 개념으로 악성코드 발송자

책임 원칙, 배달자책임 원칙 등을 도입하고 자기방어 위주 의 보안 체계에서 원인 제공 자 추적과 보상책임이 가능한 체계로 국제 표준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AIS는 ‘신뢰 기반의 정보통신 체계’를 목표로 하는 ITU와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세계 무선 통신 정책, 국제 기술 표준화 등에서 ‘밝은 인터넷’이 활발히 논의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이재규 석좌교수는 “사이 버 세계에 예의와 도덕, 신뢰 를 회복하고 프라이버시가 보호받고 자신의 행동에 책 임을 지는 공의가 살아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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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 (02) 강남 개포 주공고층6단지 76.03 3411-8383 102.47 445-1004 112.39 대치 선경(1차) 102.47 558-8887 138.84 565-0066 158.67 쌍용2차 102.47 554-0123 142.14 우성(1차) 102.47 555-2560 135.53 한보미도맨션(1차) 112.39 3453-6800 152.06 508-8282 188.43 도곡 개포한신 76.03 572-3311 85.95 573-3331 105.78 대림아크로빌 178.51 576-6003 201.65 574-5277 238.01 도곡1차아이파크 109.09 2057-2222 158.67 571-8444 178.51 역삼럭키 112.39 578-8200 148.76 타워팰리스(2차) 158.67 576-6003 221.48A 3463-0111 224.79B 삼성 삼성동중앙하이츠빌리지 82.64A 3443-1213 105.78A 545-8959 191.73 수서 수서한아름 122.31 445-1177 152.06 459-8900 188.43 압구정 미성(2차) 105.78 545-0081 155.37 511-4050 185.12 현대(1차) 142.14 541-1199 178.51 544-9944 214.87 역삼 역삼푸르지오 79.33 501-4700 105.78 일원 상록수 89.25 445-0048 102.47 수서 59.5 3411-1112 72.72 2226-1515 85.95 우성7차(개포) 89.25 2226-4959 105.78 강동 고덕 고덕아남 72.72 429-8889 115.7 429-8484 125.62 길 GS강동자이 109.09 482-4100 148.76 476-9444 171.9 삼익파크맨션 69.42 473-9111 79.33 3426-4949 102.47 둔촌 둔촌주공(1단지) 52.89 484-7474 59.5 484-0101 82.64 명일 한양 102.47 481-3003 125.62 428-0089 138.84 상일 명일중앙하이츠 72.72 428-1191 82.64 441-8900 102.47 강서 가양 가양2단지성지 49.58 2659-5100 56.19 3661-4949 71.42 강나루현대(1차) 79.33 2668-5113 105.78 강서한강자이 87.31 6968-5949 112.42 130.97 대아동신(1단지) 122.31 2659-5100 158.67 2659-4989 191.73 등촌 주공10단지 56.19 2658-6900 79.33 주공3단지 56.19 3663-1313 79.33 마곡 마곡엠밸리7단지 108.8 3662-8383 109.57 2666-1000 147.67 방화 방화5단지(도시개발) 46.28 2661-8945 56.19 2663-1600 72.72 방화동한진로즈힐 79.33 2666-2671 102.47A 2666-6656 102.47B 염창 염창동아 82.64 3662-1118 105.78 2668-0202 142.14 화곡 우장산롯데캐슬 115.7 2699-8990 168.59 2604-1414 214.87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79.33 2607-2233 108.39C 2602-0104 135.53 초록 69.42 2693-5151 82.64 2691-1700 105.78 관악 신림 관악산휴먼시아 79.33 853-6800 112.39 861-7733 145.45 신림푸르지오 112.39A 830-4455 145.45 830-4400 171.9B 광진 광장 현대(광장8단지) 82.64 3436-5555 109.09 457-1500 122.31 구의 구의현대2단지 109.09 446-5600 109.09T1 455-8844 109.09T2 현대프라임 82.64 3436-8000 85.95 458-5959 105.78 자양 우성(1차) 69.42 457-7400 79.33

663 900 1000 1340 1590 1775 1000 1300 975 1195 1100 1500 1775 770 870 1065 1075 1125 1400 840 1185 1440 765 990 1340 1725 1850 775 1005 1625 755 865 1000 1015 1465 1585 1550 1950 2450 745 975 800 895 305 410 480 720 850

683 930 1028 1380 1650 1850 1100 1350 1020 1235 1150 1600 1840 795 895 1090 1125 1190 1475 915 1260 1575 800 1085 1375 1800 1950 815 1035 1700 775 920 1085 1055 1515 1635 1600 2025 2590 780 1025 825 925 323 435 500 740 870

703 955 1050 1415 1715 1925 1150 1450 1065 1300 1200 1640 1900 810 910 1115 1175 1225 1525 985 1315 1625 850 1150 1450 1925 2150 860 1070 1775 820 960 1125 1080 1565 1710 1650 2100 2800 815 1075 840 940 333 450 515 770 900

290 385 413 535 655 730 300 335 425 615 655 850 513 573 598 283 335 425

303 400 443 590 695 765 318 350 465 623 668 860 550 605 638 290 360 448

315 410 468 610 715 810 325 360 483 630 673 868 570 623 660 300 370 465

175 205 255 335 410 500 600 720 470 545 600 213 300 213 310 660 660 735 163 198 268 273 348 355 313 415 480 515 618 670 483 575 693 245 280 385

190 220 293 363 445 520 625 740 515 595 670 235 340 243 355 720 720 810 173 210 290 315 393 398 335 435 515 550 655 720 500 620 720 258 308 408

203 233 310 390 470 530 650 750 530 620 715 250 360 255 370 785 785 865 183 223 300 330 403 410 350 450 540 590 708 765 515 640 750 265 325 420

325 393 455 475 543 615

343 418 475 527 578 665

358 440 530 543 615 725

395 550 555 535 525 525 410 400 560 330 360

455 630 640 585 565 565 465 460 645 353 385

473 660 678 610 585 585 490 480 675 365 40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447-8924 구로 개봉 현대 2066-1500 2066-9977 현대홈타운2단지 2066-4989 2617-7080 구로 구로두산위브 862-9974 863-3700 삼성래미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99.17 450 480 500

82.64 109.09 145.45 85.95 105.78 138.84 52.89 69.42 76.03 72.72 99.17 132.23A 중앙구로하이츠 79.33 857-5588 92.56 859-9500 102.47 한일유앤아이 92.56 866-2000 105.78 신도림 신도림2차동아 82.64 2678-4242 109.09 2679-7799 138.84 오류 금강수목원 79.33 79.33복층 2687-3456 2688-0345 109.09 노원 공릉 풍림 76.03 977-0788 109.09 972-5050 145.45 상계 상계2차중앙하이츠 82.64 931-8778 105.78 3391-0033 161.98 상계불암대림 82.64 105.78 933-2500 142.14 상계주공(13단지) 59.5 932-2111 69.42 935-9800 79.33 상계주공(16단지) 62.81 930-5989 79.33 952-8288 82.64 상계주공(2단지) 56.19 939-3355 79.33 939-5000 92.56 상계주공(3단지고층) 76.03 939-4411 79.33 939-3355 109.09 월계 그랑빌 79.33B 971-5757 109.09 977-1100 145.45 롯데캐슬루나 79.33A 971-4466 105.78 997-9500 152.06 월계2단지주공 49.58 996-2006 59.5 997-9500 79.33 중계 경남 59.5 974-2266 89.25 975-7000 102.47 라이프중계동 122.31 930-0044 138.84 중계4단지주공 62.81 79.33 951-4900 92.56 중계5단지주공 49.58 59.5 951-4900 79.33 중계그린 59.5B 72.72 971-3600 85.95 중계현대6차 82.64 932-0079 109.09 951-9000 148.76 하계 극동 69.42 85.95 102.47 현대(1차) 85.95A 102.47A 102.47B 도봉 방학 신동아(2단지) 89.25 3491-4949 102.47 955-1090 168.59 동대문 장안 래미안장안2차 82.64 2245-4444 100.78 2213-8000 132.23 동작 상도 래미안상도3차 76.03 826-3114 105.78 138.84 상도동중앙하이츠빌 75.31 825-4114 106.39A 151.86 신대방 보라매롯데낙천대 72.72 836-3535 99.17 843-0077 128.92 마포 대흥 마포태영 82.64 711-4255 109.09 715-4343 142.14 도화 도화3지구우성 95.86 715-0808 112.39 702-5556 178.51 도화동현대(1차) 99.17 704-0909 112.39 713-5554 161.98 상암 상암월드컵파크9단지 114.12A 114.84BD 302-2848 307-6688 116.43C 서대문 남가좌 DMC파크뷰자이1단지 111.98 307-4459 112.61 375-8080 153.91 북가좌 연희한양 89.25 304-8844 112.39 376-7722 138.84 현저 독립문극동 79.33 392-6688 109.09 365-8924 128.92 홍제 유원하나 79.33 394-8998 92.56 396-0090 105.78 서초 반포 가든맨션(삼호가든3차) 115.7

310 378 445 285 383 425 218 308 348 328 410 510 268 290 325 323 350 368 483 615 340 398 405

340 408 475 318 398 455 243 338 363 345 450 545 273 305 340 328 360 385 525 638 348 413 415

365 450 528 338 430 475 250 345 373 353 463 555 280 315 350 333 375 405 543 655 358 422 429

315 385 475 278 373 493 268 368 460 163 205 234 182 250 250 184 260 291 260 270 390 313 385 436 328 415 505 138 153 220 235 335 400 540 590 178 258 333 153 178 295 175 233 278 253 363 485 233 290 363 340 383 383

330 423 490 298 403 520 278 383 470 173 215 245 193 270 270 206 277 314 283 285 410 345 415 473 343 438 530 141 165 233 258 360 425 570 645 193 270 353 168 193 323 188 248 295 275 390 515 255 328 398 365 430 430

350 443 505 318 430 545 293 405 490 180 225 253 203 283 283 214 284 326 308 310 440 355 425 484 353 455 560 148 173 245 270 375 433 595 670 205 283 368 175 205 335 195 255 315 290 415 545 268 338 408 375 448 443

253 265 275 275 305 325 425 450 470 375 395 410 435 455 470 540 560 580 480 580 680 420 505 600 355 505 645

500 615 710 430 525 625 400 550 685

530 655 755 440 540 645 420 580 710

408 505 610 375 435 595 365 425 530 588 588 588

443 578 670 415 460 635 385 445 550 610 610 610

463 595 700 430 480 655 420 455 575 625 625 625

565 565 715 255 320 390 365 448 530 215 250 273

620 620 755 283 335 413 390 500 555 230 270 295

655 655 790 300 358 425 425 530 585 243 280 315

1100 1125 116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599-8882 119 595-3377 148.76 반포푸르지오 72.72 534-0046 76.03 599-2000 109.09 신반포(한신3차) 109.09 599-2000 119 533-3233 148.76 주공1단지 105.78 599-1222 138.84 3477-2114 204.95 방배 방배서리풀e편한세상 85.21B 536-4999 110.49 583-9800 114.43 서초 래미안서초스위트 79.33 3482-7733 112.39 3482-3482 125.62A 신동아(1차) 82.64 3473-4949 95.86 585-3060 109.09 우성(5차) 82.64 3473-4949 102.47 3474-0055 112.39 잠원 동아 79.33 596-5960 85.95 595-2468 105.78 성동 금호 두산 82.64 2235-1199 95.86 2292-4989 138.84 서울숲푸르지오 72.83 2291-0017 76.26 2292-7373 99.17 하왕십리청계벽산 92.56 2296-1141 112.39 2291-0270 148.76 행당 두산위브 82.55 2291-7400 110.6 2299-3114 143.33 행당한진타운 85.95 2282-2345 109.09 2298-4989 145.45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6단지) 76.03 942-8200 102.47 943-4800 132.23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79.92B 909-7300 109.86 914-5100 143.24A 동부센트레빌 79.33 986-5989 109.09 989-3399 142.14 정릉 경남 79.33 909-8200 105.78 942-0456 138.84 중앙하이츠빌2단지 85.95 909-8787 99.17A 915-9977 105.78 종암 래미안세레니티 82.64A 921-7600 109.09C 953-1515 142.14 삼성래미안 76.03 921-7600 99.17 924-7600 128.92 종암2차IPARK 76.03A 921-7600 102.47 953-1515 135.53 하월곡 월곡래미안루나밸리 79.33 943-0072 105.78 943-7900 135.53 송파 가락 가락2차쌍용 79.33 404-8964 105.78 극동 79.33 400-6464 142.14 406-4545 175.2 거여 거여4단지(도시개발) 56.19 449-1600 69.42 449-1133 82.64 문정 문정시영 52.89 401-7700 59.5 401-4989 76.03 송파 송파삼성래미안 109.09 424-8840 142.14 418-8080 161.98 한양(2차) 105.78 415-6111 128.92 418-8080 148.76 신천 미성 62.81 424-4949 79.33 2203-6622 105.78 장미(2차) 92.56 423-4747 109.09 423-7000 128.92 오금 대림 102.47 3402-3434 145.45 잠실 리센츠(주공2단지) 39.66A 415-5500 109.09 422-1155 158.67 풍납 현대(풍납) 95.86 470-3395 109.09 477-8954 112.39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4단지) 66.11 2644-8244 89.25 2648-4422 115.7 신월 신월시영 59.5 2694-4545 72.72 2602-0202 82.64 신정 목동신시가지(11단지고층) 66.11 2645-8822 89.25 목동신시가지(13단지) 89.25 2646-4411 115.7B 2647-0011 148.76 영등포 당산 강변래미안 105.78 2631-7800 109.09 6335-0311 145.45 당산한양 92.56 2635-5300 105.78 유원제일2차 105.78 2068-8114 145.45 2672-2220 171.9 문래 문래자이 115.7 2677-9000 155.37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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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585 665 470 590 710 370 430 505 295 385 438 350 373 420 440 535 650 378 443 520 390 500 575 420 510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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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685 905 183 230 278 410 523 620 840 1010

530 715 915 193 238 286 420 533 640 858 1050

463 470 565 343 398 545 650 730 578 715

525 540 645 355 420 570 688 765 653 768

550 570 685 375 433 585 700 790 675 788

지역

무주택 서민에 전세임대주택 공급

옥빛(부영14단지) 973-8114 옥빛(주공16단지) 970-9700 과천 중앙 주공(10단지) 502-1122

LH, 90개 도시서 입주자 모집 이번에 공급하는 2만호는 기초생 활보장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1만560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 3400가구, 소년 소녀가정 등 전세임대 1천가구 등 이다. 기존 주택 전세임대 1만5600가구 중 2천가구는 고령층의 주거불안을 해결하고자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공급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임대수요가 많 은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6%인 1만 1230가구,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가 4410가구, 기타 지역이 4630가구다. 전세임대 수혜자를 늘리기 위해 내년에는 공급 대상지역을 종전 인 구 10만명 이상 도시에서 인구 8만 명 이상 도시로 확대해 종전의 80개 도시에서 90개 도시로 늘어난다.

전세난으로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2 만호가 1월부터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월 주 거안정이 필요한 무주택 서민과 신 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 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2만5000가구의 전세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하고 앞서 지난해 11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5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 행했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살 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 과 계약을 체결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임대료는 수도권에서는 시중 임대 료의 30% 수준인 월 12만원대이며 2년 단위로 10회 계약할 수 있어 최 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72-8000 양평 신동아 2631-3100 양평동삼성 2633-4959 2632-3444 여의도 광장 3775-3500 785-0516 대교 782-2459 785-7900 삼부 785-9988 782-1221 영등포 경남아너스빌 2677-3677 2671-8989 영등포푸르지오 848-2300 834-4000 용산 신계 용산e-편한세상 703-4489 3273-4588 원효 산호 712-2002 717-3399 이촌 한가람 790-2288 798-8200 한강맨션 798-8200 796-6900 은평 불광 불광롯데캐슬 384-4545 382-5900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372-6644 309-0900 중 신당 신당푸르지오 2233-3355 2236-5353 중랑 신내 동성(1차) 433-3535 438-6500 신내(9단지) 3422-2211 2209-5400 신내우디안2단지 433-3535 493-8484 중화 한신(1차) 492-1800 435-65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85.12 72.72 89.25 76.03 79.33 105.78 112.39 148.8 165.29 85.95 122.31 165.29 89.25 92.56 132.23 82.64 105.78 138.84 82.64 99.17 109.09

795 285 373 320 325 390 850 1000 1075 685 860 1005 740 825 945 325 435 513 370 420 440

835 295 388 340 348 420 865 1055 1125 720 895 1050 765 845 1000 343 450 528 410 470 485

860 305 398 348 358 440 885 1085 1160 740 910 1090 790 880 1050 355 465 540 428 483 520

81.72 109.07B 109.54A 99.17 112.39 135.53 82.64 109.09 142.14 89.25 105.78 122.31

615 735 735 615 675 680 585 833 920 1140 1325 1495

625 765 765 665 720 730 625 880 1030 1175 1350 1530

640 825 815 685 750 760 650 918 1105 1205 1375 1560

80.47 112.13 144.22 78.67 109.01 147.78

390 500 670 365 450 580

410 530 685 380 473 620

435 565 700 390 490 650

102.47A 523 545 570 102.47B 523 545 575 135.53A 615 645 670

지역

금곡

백현 분당 삼평

서현

수내 야탑 정자

금정 산본

82.64 105.78 148.76 46.28 56.19 72.72 116.25 157.87 158.81 69.42 82.64 109.09

240 310 375 155 175 228 403 465 465 240 275 355

258 335 395 165 193 258 413 485 485 250 293 373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신원) 102.47 515 560 712-4545 125.62 615 665 713-1001 155.37 660 765 무지개마을(LG) 69.42 273 298 715-4444 105.78 415 473 717-1894 161.98 565 610 무지개마을(대림) 66.11 270 285 717-1300 82.64 285 320 717-7447 105.78 420 450 무지개마을(신한,건영) 69.42 248 285 717-6600 85.95 328 378 716-5500 109.09 413 478

270 345 415 170 200 265 425 505 505 260 308 388

595 705 835 315 493 645 295 335 455 303 398 495

대화 마두

일산

장항 주엽

아파트명 문의전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무지개마을(주공뜨란채12단지) 69.42 717-7788 79.33 714-8500 82.64 분당두산위브 105.78 718-9999 152.06 713-7788 185.12 청솔마을(서광,영남) 72.72 726-4488 85.95 719-0020 109.09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98.6 8016-8100 111.72 8017-7300 112.58 샛별마을(삼부) 72.72 703-4004 105.78 706-3000 158.67 봇들마을1단지(풍성신미주) 109.15A 8017-2001 109.61 봇들마을8단지 111.13 8017-2222 133.25B1 133.25F1 8017-2000 우성 82.64 701-0312 95.86 707-5949 105.78A 효자촌(대우) 76.03 707-0082 92.56 701-8944 109.09 양지마을(청구) 105.78 711-8000 165.29 718-1700 211.57 탑마을(대우) 125.62 707-1717 158.67 704-8811 191.73 상록마을(우성) 85.95 714-7141 105.78 713-5800 155.37 정든마을(동아) 66.11 714-8822 105.78 716-0300 122.31 정든마을(신화) 89.25 717-4600 142.14 713-3800 161.98 산본 충무주공(2단지) 56.19 394-0012 59.5 391-9900 62.81 매화(14단지) 69.42 392-0088 72.72 주공개나리(13단지) 69.42 398-8924 79.33 397-7300 82.64 주몽 52.89 392-5001 62.81 398-7000 72.72 일산 성저(동익) 72.72 919-0088 85.95 914-5000 105.78 강촌마을(라이프) 62.81 906-0894 66.11 903-5555 107.91 강촌마을(한신) 115.7 901-0077 161.98 211.57 후곡(10단지임광동아서안) 125.62 917-1237 155.37 914-8181 188.43 후곡(12단지주공) 82.64 917-1237 89.25 후곡(4단지금호,한양) 56.19 917-8484 105.78 호수(2단지현대) 79.33 908-3333 85.95 902-4646 105.78 강선(14단지두산) 79.33

250 288 293 630 725 740 335 400 475 770 780 800 340 470 635 660 645 870 985 965 370 450 530 295 390 470 545 725 840 525 575 670 445 525 675 285 470 495 420 610 630

268 310 310 640 740 755 375 460 525 785 865 875 355 498 675 730 690 895 1050 1020 395 500 580 315 425 503 590 785 885 555 630 745 520 625 750 305 503 545 440 650 670

278 325 325 660 750 815 383 483 535 805 900 900 373 520 715 750 710 931 1103 1060 435 530 620 343 448 520 620 840 950 580 665 790 545 645 800 320 518 570 475 675 720

160 180 180 194 194 210 250 253 150 178 218

180 200 200 219 219 220 258 263 160 190 242

185 208 208 225 225 230 268 270 168 198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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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285 335 245 245 410 445 590 705 423 483 550 238 265 175 373 275 345 415 280

지역

범계 부림

부흥 신촌 평안

아파트명 문의전화

912-5500 912-8877 강선(8단지럭키롯데) 914-1313 916-9000 문촌(19단지신우) 917-7500 913-0044 중동 꿈동산(신안)

주택형

아파트명 문의전화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5.95 105.78 76.03 89.25 105.78 76.03 105.78 155.37

288 380 255 293 348 250 355 445

345 440 275 318 378 275 388 485

360 455 280 325 400 280 398 500

125.62 148.76 161.98 반달마을(건영) 49.58 69.42 76.03 반달마을(동아) 49.58 62.81 76.03 백송마을(동남디아망) 112.39 327-6666 115.7 미리내마을(동성) 66.11 99.17 105.78 은하마을(주공1단지) 59.5 66.11 72.72 평촌 목련(우성7단지) 125.62 386-4488 158.67 381-2525 188.43 공작(부영2차) 49.58 382-8200 66.11 385-5800 82.64 한가람삼성 82.64 388-3535 105.78 한가람세경 62.81 383-2555 66.11 은하수(한양) 36.36 386-7000 46.28 388-9300 56.19 무궁화(코오롱) 82.64 388-2222 92.56 381-6001 109.09 초원(부영) 49.58 384-1616 66.11 383-6664 82.64 초원(한양) 79.33 422-5555 99.17 422-6600 105.78 향촌(현대4차) 79.33 382-8888 105.78

355 380 390 145 200 225 145 195 215 390 390 235 300 330 167 218 223

385 403 435 158 228 245 155 206 233 408 408 243 308 340 175 236 239

405 433 458 162 233 253 163 210 243 418 418 250 318 350 180 242 245

540 650 690 185 250 315 315 415 248 250 150 190 230 273 330 368 190 260 310 290 325 383 345 460

595 758 785 198 270 330 340 445 278 280 158 208 240 285 350 388 203 275 335 310 340 408 370 510

620 800 825 210 280 340 355 465 288 293 163 215 250 300 365 405 220 290 355 330 350 438 390 540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식사 위시티블루밍5단지 131.45A 455 475 485 963-2255 157.35C 515 535 545 968-1144 190.27 615 635 645 원흥 삼송마을15단지계룡리슈빌 99.01 405 413 425 371-1119 112.87 420 450 465 풍 은행마을(1단지동문) 85.95 238 245 253 908-1111 99.17 263 270 275 905-7878 112.39 280 298 305 행신 무원6(두산) 89.25 270 290 300 105.78 300 330 340 서정5(휴먼시아) 108.37D 390 423 440 108.64A 390 428 440 108.85E 390 428 440 햇빛(대우,코오롱) 125.62 325 358 375 161.98 360 380 400 화정 별빛(건영10단지) 92.56 305 330 338 102.47 320 355 365 별빛(한일9단지) 89.25 260 283 293 109.09 305 338 35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69.42 82.64 88.56 90.35

185 218 203 215

198 240 225 235

213 248 233 240

89.25 770 780 800 109.09 980 990 1000 132.23 1100 1110 1140

광명 소하 광명역세권휴먼시아4단지 99.99 897-4004 112.26 897-3300 113.34 신촌휴먼시아1단지 110.77 807-3334 112.63 898-1600 144.14 철산 주공(9단지) 42.97 2688-6688 49.58 철산한신 112.39 892-3535 158.67 하안 e편한세상센트레빌 84.64 898-8949 109.15B 898-8700 110.94C 주공(10단지) 63.64 803-3300 82.57 893-3800 105.49 구리 교문 금호(베스트빌1단지) 79.33A 555-2244 79.33B 556-2211 79.33D 인창 동원베네스트 79.33 564-8800 105.78 군포 당 쌍용 119 427-3100 148.76 394-0123 161.98 용호마을e-편한세상 79.33 398-0008 109.09 392-4989 148.76 주공(2단지) 72.72 392-4989 79.33 주공(3단지) 76.03 109.09 김포 장기 청송마을(현대3단지) 105.78 988-2988 138.84 987-4700 168.59 한강신도시푸르지오 80.8 985-0101 83.45 남양주 도농 부영그린타운(3단지) 148.76 161.98 558-4040 214.87 와부 남양주덕소동부센트레빌 114.84 521-4700 126.96 577-2100 167.26 덕소주공1단지 52.89 79.33 부천 괴안 삼익세라믹 62.81 351-8888 92.56 345-1500 105.78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4단지 109.09 351-7700 125.62 현대홈타운(6단지) 95.86 351-7700 109.09 송내 부천중동역푸르지오 79.33 664-6006 109.09 원미 두산 79.33 611-2323 109.09 653-2353 145.45 성남 신흥 주공 76.03 744-3000 82.64 749-3456 91.56 수원 권선 SK뷰 79.33 223-6711 109.09A 226-3400 109.09B 망포 그대가프리미어 83.55 134.07 134.07탑층 엘지동수원자이 99.17 115.7 142.14B 매탄 매탄e-편한세상 116.1 129.25 161.69 성일(원천) 59.5 69.42 주공그린빌(2단지) 82.64 95.86 105.78 영통 벽적골주공9단지 76.03 202-6262 79.33 206-3535 82.64A 신나무실건영 109.09 204-7001 122.31 161.98 신나무실주공5단지 72.72 76.03 79.33 우만 우만주공(4단지) 52.89 252-8977 56.19 247-8949 72.72 월드메르디앙 102.47 215-4664 115.7 215-6161 128.92 이의 래미안광교 126.64A 212-8004 127.38C 211-0045 155.88 자연앤자이(A13BL) 129.51 203-5200 160.13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82.64 212-8080 138.84 211-4989 152.06 정자 꽃뫼노을마을한국 69.42 79.33 정자벽산블루밍 79.33 241-8966 109.09 257-8555 152.06 시흥 월곶 월곶2차풍림아이원 52.89 435-8933 79.33 318-0002 109.09 정왕 보성 46.28

430 445 450 435 435 490 325 360 348 468 440 505 515 218 290 388

445 460 465 470 470 525 333 370 378 488 455 525 535 230 303 415

465 485 490 480 480 550 340 378 408 503 470 535 550 238 313 430

330 315 315 283 333

365 345 345 300 358

385 360 358 308 373

370 415 420 288 353 448 210 268 265 315

395 435 455 318 390 488 228 285 288 340

410 465 475 333 415 523 232 300 298 360

248 293 320 273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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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328 358 293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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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438 610 355 380 455 160 209

438 455 645 373 400 485 165 223

138 230 250 315 350 270 300 308 368 215 273 318

148 245 264 343 378 283 330 325 378 243 298 330

153 250 270 358 390 300 340 340 398 250 310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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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370 353 348 515 540 308 350 393 450 500 570 158 185 230 300 340 227 253 275 420 470 515 205 218 234 125 138 178 360 393 418 705 700 800 740 800 360 475 520 208 243 255 318 380

298 388 363 358 528 540 313 358 403 465 515 580 168 191 240 310 350 230 260 283 440 490 535 210 225 243 130 143 188 370 400 430 720 715 825 765 845 370 490 535 213 255 268 328 403

130 198 245 120

145 217 260 125

150 223 273 13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504-3330 433-4988 서해(1차) 319-6900 433-5600 영남(2차) 431-6400 주공(1단지) 433-2800 431-7070 청솔 433-4900 호반베르디움 496-0012 안산 사 푸른마을5단지 417-9500 고잔 보네르빌리지 413-7111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56.19 76.03 85.95 92.56 95.86 72.72 79.33 76.03 79.33 102.47 59.5 62.81 88.83 112.75

140 175 195 215 233 165 173 170 168 210 141 143 243 300

145 195 210 230 248 170 180 178 180 223 148 151 263 335

150 200 223 238 260 175 185 183 183 230 151 155 273 350

66.11 79.33 119 135.53 152.06 안산고잔5차푸르지오 89.25 484-7500 105.78A 439-2323 105.78B 주공9단지 72.72 414-1141 82.64 480-7766 89.25 주공그린빌(8단지) 92.56 485-8585 102.47 주공그린빌(9단지) 92.56 485-8585 102.47 호수공원(대림) 115.7 410-5050 128.92 402-4600 148.76 선부 군자주공10단지 49.58 401-9996 56.19 성포 성포동주공(10단지) 82.64 403-2345 89.25A 402-7300 92.56A 안양 관양 인덕원마을삼성 82.64A 421-2233 82.64B 421-0808 109.09 비산 비산힐스테이트 82.64 427-3344 102.47 445-3300 142.14 호계 주공(2차) 42.97 477-8899 49.58 56.19 용인 동천 동천마을현대2차홈타운 79.33 262-8808 122.31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1단지 146.14 262-4989 180.72 276-1777 210.63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145.64 262-4989 162.19 276-1777 232.73A 보정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 161.98 266-4000 185.12 266-8500 211.57 상갈 금화마을주공3단지 69.42 274-3000 82.64 상현 만현마을3단지성원쌍떼빌 85.95 272-0007 119 만현마을5단지아이파크 132.23 272-0007 175.2 261-3200 224.79 만현마을엘지상현자이 112.39 261-9400 138.84 276-0076 158.67 서원마을현대홈타운 79.33 262-7100 105.78 성복 성남마을벽산(첼시빌2차) 168.59 276-0700 178.51 221-2000 247.93 성동마을수지자이 119 889-9100 158.67 889-4959 191.73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4단지 99.17 275-7700 105.78 287-8989 122.31 신봉 신봉마을LG빌리지5차 175.2A 272-0114 175.2B 261-3344 211.57 죽전 꽃메마을한라신영프로방스 128.92 897-9600 148.76 890-7400 181.81 벽산타운1단지 79.33 263-4999 109.09 145.45 벽산타운3단지 79.33 897-1000 109.09 벽산타운4단지 79.33 263-4999 105.78 풍덕천 수지2차삼성 82.64 261-2800 99.17 수지진산마을푸르지오 112.56A 266-8100 113.22B 266-5588 143.61 용인수지신정마을1단지 85.95A 896-5454 85.95B 의왕 내손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 112.39 421-1900 165.29 의왕내손이편한세상 118.5B 447-7777 118.9C 421-2900 160.3B 포일 위브호수마을1단지 82.64 441-0011 109.09 의정부 민락 송산주공2단지 62.81 851-2002 76.03 송산푸르지오 108.48B 853-4100 108.52A 호원 호원동삼익1차 79.33 879-4440 92.56 837-2233 109.09 하남 덕풍 하남자이 79.33 796-0894 105.78 794-1300 152.06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 111.59D 792-8004 112.17A 796-7770 112.19C 한솔리치빌(1,2단지) 85.95

210 260 350 370 430 345 365 360 205 223 253 305 343 300 333 340 370 420 155 188 233 243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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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382 468 333 390 465 260 300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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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173 275 275 195 225 235

153 185 285 285 203 230 243

160 193 293 293 210 235 250

313 345 430 475 475 475 275

323 365 445 490 490 490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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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94-2000 신장 대명강변타운 791-2929 에코타운(3단지) 791-2929 795-6777 한국 795-7000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8003-60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15.7 92.56 109.09 125.62A 155.37 155.37A 62.81 79.33

313 350 400 450 505 515 245 310

320 380 430 475 535 540 250 323

330 390 450 500 560 565 255 333

99.71B 100.27A 112.25A 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 79.7 8003-6000 84.1 613-0100 116.18 반송 동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우림필유 110.53 613-4700 112.8 동탄시범한빛마을삼부르네상스 105.78 109.09A 109.09B 메타폴리스 135.23 613-0808 152.67 179.25 청계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80.75 108.38

290 295 300 265 268 335 345 345 323 323 323 420 460 540 273 370

300 305 315 275 278 350 360 360 333 333 333 450 500 580 305 398

310 315 325 288 288 360 375 375 343 343 343 480 540 620 325 420

작전 용현 주안 학익

구월 간석 논현 만수

부개 부평

산곡

삼산 가좌 검암 경서 당하

불로 석남 연희 동춘

인천 (032) 계양 도두리마을동남 56.19 552-7000 79.33 남 유원용현 79.33 888-3777 95.86 891-9933 102.47 인천관교한신휴플러스 80.17 432-6700 110.75A 434-2222 114.48 동아풍림 82.64 872-2020 109.09 861-1004 152.06 학익동풍림아이원 82.65 872-2020 109.09 861-1004 152.07 남동 구월힐스테이트(3단지) 109.09A 109.09B 112.39 간석신동아파밀리에명품 85.63B 873-7200 106.5 874-6464 109.47 별빛마을웰카운티 125.88A 126.13B 433-0020 156.37 남동 69.42 472-4545 82.64 주공2단지 72.72 463-4949 85.95 461-6677 92.56 주공4단지 72.72 463-4949 85.95 461-6622 89.25 주공6단지(저층) 42.97 463-4949 49.58 향촌휴먼시아 85.32 461-6622 109.01D 468-0078 109.75E 부평 푸른마을삼부한신 125.62 361-9800 161.98 동아(2단지) 82.64 521-3300 109.09 516-3000 165.29 동아1단지 72.72 515-3232 92.56 516-3000 102.47 경남(3차) 79.33 517-0101 105.78 508-2000 152.06 산곡푸르지오 78.47 522-0020 109.28 505-5151 110.37B 한화(1단지) 79.33 505-5151 109.09 513-7000 125.62 현대(5차) 72.72 522-0100 105.78 508-2000 168.59 삼산타운(2단지) 105.78 505-7788 109.09 서 진주(1단지) 56.19 575-3700 66.11 575-6020 79.33 서해그랑블 89.25 565-8383 105.78 청라한화꿈에그린 130.88 576-4700 146.1 582-6800 148.9 신안실크밸리 85.95 561-0114 115.7 풍림아이원(원당지구) 79.33 561-0114 92.56 561-1544 109.09 불로e-편한세상 79.33 569-1600 95.86 568-8200 112.39 인천석남금호어울림(1,2,3단지) 79.33 575-5568 105.78 578-3333 142.14 호반베르디움(A20) 114.18 554-1588 114.18탑층 연수 대림(2차) 112.39 812-5000 122.31 812-8989 158.67 삼성 115.7 812-5000 138.84 연수2차풍림 59.5 818-4200 102.47 한양2차 79.33 818-4200 99.17

120 138 143 195 234 239 145 173 178 235 283 290 195 240 268 240 28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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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295 305 233 250 268 358 360 380 145 178 168 183 225 164 178 184 120 145 250 288 293

310 310 320 238 260 275 363 368 385 152 185 172 190 233 170 189 193 122 147 263 300 313

320 320 330 243 270 290 373 375 405 157 190 175 198 240 174 194 203 125 150 270 305 323

370 395 220 285 385 185 250 290 173 230 295 288 375 375 218 270 308 185 260 323 340 345

393 428 238 330 420 200 280 305 178 245 325 320 405 405 238 290 320 193 273 335 385 388

405 440 248 340 435 210 300 315 183 255 335 330 420 420 245 300 330 198 285 350 395 398

95 120 140 265 305 433 455 460 205 250 205 220 248 186 193 223 219 263 305 360 380

105 130 145 280 330 460 495 500 218 268 218 233 270 195 205 230 228 280 320 380 400

110 135 153 288 343 490 520 525 225 275 225 244 275 198 210 238 243 290 330 388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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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330 378 300 333 193 285 245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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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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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신흥국 비금융회사 부채 위기 가능성 주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증 GDP의 90%까지 상승 신흥국에서 급증한 비금융회사 부채가 국제적으로 위기를 초래 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 적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신흥국 부채 의 부문별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저서장 및 금 리 상승 환경에서 그동안 급속히 늘어난 신흥국의 비금융회사 부 채가 새로운 위기를 가져올 가능 성에 적극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 고 “신흥국 비금융 부문의 디레버 징(부채 축소)이 본격화되면서 글 로벌 저성장 추세가 심화될 소지 가 상당하다”고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선진 국 부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 기 이후 국내총샌산(GDP) 대비 390%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 흥국 부채는 그 비율이 2008년 12 월 149%에서 작년 3월 195%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신흥국 부채 가운데 비금 융회사 부채가 선진국과 유사한 GDP 대비 90%까지 증가한 것으 로 파악됐다. 신흥국의 비금융회사 부채가 늘 어난 것은 주로 자국내 은행 대출 증가에 따른 것이고 회사채 시장의 성장에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았

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설명했다. 2008년 말에서 올해 3월까지 GDP 대비 비금융회사 부채를 국 가별로 보면 홍콩이 136%에서 226%, 중국이 99%에서 161%로 크게 늘었다. 다른 주요 신흥국들은 금융위 기 전보다 소폭 증가했고 한국은 104.4%에서 106.0%로 1.6%포인 트 올랐다. 앞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12월 23일 외환보유액의 보유 주체는 정부이고 기업이 아 니라며 “다른 나라의 채무위기로 발생한 여파가 기업에 미치는 충

격을 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신흥국의 가계 부채 역시 금융 위기 이후 감소세인 선진국과 달 리 꾸준히 증가했지만 올해 3월 현재 GDP 대비 비율은 32%로 선 진국(74%)의 절반을 밑돌았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 아 등 아시아 신흥국들의 GDP 대 비 가계부채 비율은 60%를 넘었 고 남미, 동유럽 지역의 신흥국들 은 30% 이하 수준으로 낮았다. 신흥국 금융회사 부채는 GDP 대 비 30%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채권시장이 발달한 싱가 포르(212%), 홍콩(196%), 한국 (86%)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부채의 경우 선진국은 금 융위기에 대응하느라 급증했지만 신흥국의 증가 폭은 그리 크지 않 은 것으로 평가됐다. GDP 대비 정부 부채는 선진국 에서는 2008년 12월 72%에서 작 년 3월 101%로 30% 포인트 가까 이 상승했고 신흥국은 36%에서 43%로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금융센터는 신흥국 부채의 대외건전성과 관련해선 “자원수 출 의존도가 높은 일부 취약 신흥 국을 제외하고는 대외자금 이탈 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 여지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금융위-대구시 업무협약

서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 최근 대구 동성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서민금융 지원 협업을 위한 업무협 사진=연합뉴스 약(MOU)을 하고 있다.

청년층 저축銀 대출 소득확인 면제 추진 수련시설 등 배상책임보험 청약철회권 제한

신보, 7개 은행과 ‘금융기관 협약보험’ 출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 이기호 부부장(왼쪽부터), KB국민은행 중소기업지원부 김양수 부장, IBK기 업은행 기업고객부 문창환 부장, 신용보증기금 신용보험부 심현구 부장, SC제일은행 트랜젝션뱅킹부 이종실 전무, 신한은행 기업고객부 이재학 부장,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부 김인석 부 사진=신용보증기금 장, NH농협은행 상품개발부 장길환 팀장이 ‘매출채권보험과 대출지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와이파이, 모바일카드 결제 가능 통신망 관계없이 사용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으로만 이 용이 가능했던 모바일카드가 와 이파이(Wi-Fi)로도 사용할 수 있 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모바일카드에 안 전성이 담보된 소프트웨어 암호 화를 적용한 경우에는 통신망의 종류와 관계없이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허용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카드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칩이 내장된 휴대전화 등으 로 음식점,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말 한다. 이전까지는 모바일카드 발급 시 보안성 유지를 위해 이동통신 사의 데이터망(3G/LTE) 사용이 의무화돼 와이파이 전용기기에서 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통신 데이터요금 절

감을 원하는 소비자의 민원은 물 론,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와이파 이 전용기기로의 모바일카드 서 비스 확대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금융사들의 불만이 있었다. 현장점검반은 이런 개선 요구 를 접수하고 개선 가능성을 검토 한 결과, 암호화 기술로 안전성이 담보된 경우에는 3G/LTE망 사용 의무를 배제키로 했다. 금융위는 또 제도 개선 현장 점 검반 활동을 통해 보험회사에 대 한 외화자산 보유한도 기준도 완 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보험사 자산운용의 자 율성을 높이자는 차원에서 환헤지 를 통해 환위험을 100% 제거한 외 화채권의 경우 보유한도 규제 적 용 대상에서 제외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의 해외투 자가 다변화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휴면보험금 2000억 이상 미수령액 찾아가세요” 서울 등 5개 지역본부 환급센터 운영 고객들이 손해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 규 모가 2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03 년 이후 휴면보험금 발생액 9489억원 중 7234억원이 환급 됐으며, 2천255억원은 미수령 휴면보험금으로 남아있는 것으 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이에 따 라 앞으로 휴면보험금 환급 노 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고령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소식지를 발행해 휴 면보험금 환급을 안내하기로 했으며,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광고판도 활용하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서울 및 5개 지역본부에 환급센터를 운영 하면서 휴면보험금의 조회·수 령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휴면보험금의 발생 을 막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손해보험협회 및 보험사들 은 고객 주소 변동으로 보험금 안내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 록 주소가 변동되면 금융사의 고객 정보도 일괄 변경하는 시 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만기·휴면 보험금이 발생하 면 별도 청구 없이 지정 계좌로 이체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저 축은행에서 긴급 생활자금을 빌 릴 때 소득에 대한 서면증빙을 면 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련시설 등의 배상책임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청약철회권이 제 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 융업계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벌여 금융현장의 건의사항 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는 금융현장의 건의 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것이지만, 업계의 반복된 건의에 따라 긍정 적인 재검토를 거쳐 받아들이기 로 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전체 재검토 안건 65개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2개가 수용됐다. 이번에 수용된 사례를 보면 대 학생과 청년층이 저축은행에서

300만원 이하의 긴급자금을 대출 받을 때 소득 서면증명을 면제하 는 방안을 추진한다. 병원비나 등록금 같은 긴급자 금이 필요한 청년층이 소득증명 을 못해 제도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고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린 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치다. 국민안정보장을 위한 의무보험 에 대해선 청약철회 제한이 확대 된다. 체육시설업자배상책임보험, 가 스배상책임보험같이 제3자를 보 호하기 위한 의무보험에 대해선 자동차보험처럼 보험업법상 청약 철회 대상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 는 것이다. 그간 이들 의무보험은 사업 인 가 후에 보험계약을 철회하는 편 법적 행태가 발생해 사고가 날 경

우 그 피해가 일반국민에게 전가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펀드 투자자가 최근 포트폴리 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자산 운용사가 펀드 판매자에게 제공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정보를 최 소 2개월 이전 것에서 1개월 이전 것으로 바꾼다. 공모발식 발행이나 높은 신용 등급 획득처럼 투자자 보호 조건 을 충족한 전자단기사채의 경우 환매조건부채권(RP) 편입을 허용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꺾기 규제로 손실이 생길 수 있 는 펀드를 해약해야 하는 애로도 개선한다. 꺾기방지 규제로 ‘오히려 차주 의 손실이 명백히 우려되는 경우’ 에는 규제 적용을 배제할 수 있도 록 개선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이순우 “패배의식 버리고 먼저 변해야” 이미지 개선 시급… 은행들이 앞장서야 해 이순우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은 “저축은행에 대한 이미지 개 선이 시급하다”며 “저축은행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최근 서울 세종 호텔에서 열린 중앙회 임시총회 에서 17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저축은행들이 분명 히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데도,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 하고 있다”며 “2012년 부실사태 후 구조조정된 저축은행들과 싸 잡아 ‘부실은행’으로 바라보는 고

객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 며 “저축은행들도 패배의식을 버 리고 고객들이 변화를 실감하도 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첫 금융지주 출신 중앙회 장이 됐다. 그는 중앙회장직에 출마한 이유 에 대해 “과거 우리금융지주 내에 도 저축은행이 있었는데, 그때도 노

력한 만큼 대우를 못 받아 안타까웠 다”며 “변화하는 저축은행의 모습 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고 금리 인하를 비롯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차선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규제를 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장방문 등을 강화해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 하면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 가 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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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원숭이를 잡아라” 유통가 ‘띠 마케팅’ 경쟁 의류잡화 기획·사은품 증정 폴프랭크 협업 제품 출시 등 새해 붉은 원숭이 마케팅 활발 2016년 원숭이해를 맞아 유통업계는 앞다퉈 원숭 이를 앞세운 마케팅에 한창이다. 매년 초가 되면 유통업계는 12가지 동물로 구성된 12간지 마케팅에 열중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띠 마케팅’은 가장 전형적인 신년 마케팅”이라며 “12간지의 동물이 소비자들에 게 친숙하니만큼 캐릭터화 해 상품으로 활용하기 좋 은데다 한 해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 소비 욕구를 자 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015년 ‘청양의 해’엔 푸른 양 캐릭터를 활용해 쏠쏠한 재미를 봤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청양의 해를 기념해 제작 한 ‘청양 머그컵’이 하루 이틀 사이 전량이 매진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16년의 ‘붉은 원숭이’ 역시, 12간지 동물 가운 데 가장 재주 많은 ‘원숭이’와 행운을 상징하는 ‘붉 은색’을 만나, 마케팅 하기에 용이하다며 특히 붉은 인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붉은 원숭이를 가장 쉽게 활용하는 것은 식음료 업계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 1층 식품관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다. 파파버블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3시간 전에 예약이 필수인 원숭이 모양의 사탕을 선보였고, 더 메나주리매장에서는 원숭이 모양의 케이크와 컵케 익을 사려는 사람들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2016년 새해 첫 신제품 5종 중 2종을 ‘원숭이 해’ 기념 케이크로 선보였다. ‘원숭이도 반한 초코케이크’와 ‘카라멜 바나나무스 케이크’로 1만9000원에 구매가능하다. 크리스피 크 림 도넛은 익살스러운 원숭이 캐릭터로 유명한 폴프 랭크와 손을 잡고 신년 마케팅을 펼친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폴프랭크 에코용품(위), 이니스프리 해피몽 키 에디션.

도넛 구입시 폴프랭크 틴케이스와 에코백을 받을 수 있으며 레드벨벳 꽃의 강열한 붉은색이 연상되는 ‘레드벨벳 5종’ 신제품도 출시했다.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2016년 새해를 맞아 활력의 상징인 붉은 색감의 화려한 도넛과 원숭이해를 맞아 디자이 너 브랜드 폴프랭크 MD용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 다”고 말했다. 의류와 액세서리 업체들도 원숭이 캐릭터를 넣은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의 성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비비안은 오는 15일 원숭이

모양의 캐릭터가 그려진 남녀 커플 잠옷과 남 성 트렁크 팬티를 출시하며 “원숭이 캐릭터가 바나나 껍질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그려져 귀여 운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여성 잠옷은 부드러 운 바이올렛색, 남성 파자마는 초록색으로 출시 된다. 수퍼 럭키 라인은 원숭이를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 하면서 붉은 빛깔의 루비를 넣은 목걸이인 ‘마마 수 퍼 럭키 네크리스’, 금은보화를 품은 박이 터지는 모 습을 표현한 ‘루빈 수퍼 럭키 네크리스’ 등 5가지다. 화장품 업계도 붉은 원숭이 마케팅에 한창이 다. 이니스프리는 원숭이 캐릭터로 유명한 폴 프 랭크와 협업한 한정판 ‘해피몽키 에디션’을 출시했 고 조르지오아르마니도 이날부터 원숭이 모양을 음 각으로 새겨넣은 누드 틴티드 압축파우더를 한정 판 매한다.특히 이번 제품은 행운을 뜻하는 ‘복’(福)자 가 새겨진 붉은 통에 담겨 있어 한국과 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미국 등에서만 판매된다. 띠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같은 띠 마케 팅이다. 역시 올해도 유통업계에선 원숭이띠 고객을 잡기 위한 행사 열풍이 불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원숭이띠(56, 68, 80, 92 년생 등) 고객에 한해 입장권을 본인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양띠와 원숭이띠 입장객과 동반 1인까지는 자유이용권을 2만2000원에 제공한 다.펜타즈 호텔 뷔페 라구뜨는 역시 같은 기간 2인 이상의 이용 고객 중 원숭이띠 고객 및 5인 이하의 동반 고객에게 뷔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양의 해여서 주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제 품이 많았다”며 “올해는 복을 불러온다 는 붉은색에, 건강과 성공을 상징하는 원숭이가 합쳐진 붉은 원숭이의 해여서 ‘대박’을 기원하는 상품과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라면·햇반 사먹는 50대 ‘혼밥男’ 늘어

유료방송 홈쇼핑 송출수수료 ‘쑥쑥’… 매출 비중 확대

간편식품 구매율 여성의 3배

케이블TV 방송매출 중 3분의 1 차지… 위성방송은 18.1%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남성이 여성 보다 라면·참치·햇반·반찬 등 간편식을 더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을 포함한 식품은 일반적으로 장보기를 통해 여성이 더 많이 사지만, 50세를 넘어서면 부인이 가사에서 손을 놓거나 자녀 유학 등으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 남성(혼밥남)’이 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에 따르 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50대이

상 남성은 라면, 반찬, 햇반 등 간편 조 리식품을 같은 연령층 여성보다 구매액 기준으로 17%, 12%, 7%, 16% 많이 샀다. 2013년 50대이상 남성의 이들 네 가 지 간편조리식품류 구매액이 여성보다 무려 76%나 적었고, 1년전 2014년에도 여성의 85%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 하면 뚜렷한 변화다. 50대 남성의 전체 간편식품 매출 증 가율(작년동기대비·65%)도 50대 여성 (20%)의 3배에 이를만큼, 중장년층 남성 의 간편식 수요 증가 추세는 두드러졌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이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대가로 받는 수 수료 매출이 늘어나면서 이들 방송이 전 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진 것으 로 나타났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 부의 ‘2014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에 따르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홈 쇼핑 송출수수료 매출은 지난해 총 7629 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O의 지난해 전체 매출 3조4018억원의 22.4%, 전기통

신사업 등 기타사업을 제외한 순수 방송 사업 매출의 32.1%에 달하는 규모다. SO의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은 10 년 전인 2004년 2168억원으로, 그해 전 체 매출 1조3479억원의 16.1%였다. 이 후 2008년 3396억원, 2010년 4374억원, 2012년 7089억원 등으로 급신장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반면 지난해 수신료 매출은 1조645억 원으로 전체 매출 중 비중이 31.3%로 줄 었다.

위성방송의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도 첫해인 2005년 37억원으로 전체 매 출 3472억원의 1%에 불과했으나 2014 년에는 1천억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매 출 6228억원의 16.1%, 방송사업 매출 5532억원의 18.1%로 비중이 커졌다. 이처럼 유료방송의 홈쇼핑 송출수수 료 매출과 비중이 증가한 것은 홈쇼핑 채널 자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 수료도 계속 인상됐기 때문이다. 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 출은 2008년 2조1009억원에서 작년에 는 배 이상인 4조8434억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홈쇼핑PP는 최근 개별 SO 및 여러 SO를 거느린 MSO와 연간 송출수 수료를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케이블TV의 가입자 감소세 등을 이유로 수수료 동결이나 인하를 요구하는 것으 로 전해졌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홈 쇼핑 송출수수료를 놓고 홈쇼핑PP는 케 이블TV 가입자 감소 등을 이유로 동결 이나 인하를, SO는 채널 배정권 등을 무 기로 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 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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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라스트 위치 헌터’ 빈 디젤, 액션 폭발 빈 디젤의 액션이 폭발한다. 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해 연일 화제를 이끌고 다니는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가 ‘빈 디젤 위기탈출 판타지 액션’ 무삭제 영상 을 공개한 것.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가 정신을 조종해 환 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합세해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내용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강력한 흑마법을 쓰는 적에게 결박된 빈 디젤이 수갑을 풀고 상대 를 제압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장면이 담겨 있어 영화 속 ‘라스트 위치 헌터’ 무삭제 영상 공개 빈 디젤의 판타지 액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화려한 특수효과·섬세한 연출 호평 더불어 현장이 화염에 휩싸이 는 모습이 화려한 특수효과로 표현되고 있어 1000억원 제작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임을 실감케 하는 동시에 선악을 초 월한 ‘위치 퀸’과의 거대한 전쟁이 어떻게 펼쳐질지 스토리에 있어서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라스트 위치 헌터’를 관람한 실제 관람객들은 “꿀잼! 대박! 긴장감에 몰입도 최고였음~ 빈디 젤 형님한테 반하고옴”, “진짜 스케일도 크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음. 시간이 진짜 빨리간듯 괜히 빈디젤이 아니구먼”, “영화 짱짱 흑마법의 세계로 잠시 빠져들었다가 나왔네요”, “최고네요~! 판타지 액션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정말 후회없이 깔끔하고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캐스팅이 대박이어서그런지 영화가 간지난당 재밌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어벤져스’, ‘아이언맨’ 제작 진이 선사하는 블록버스터와 빈 디젤의 판타지 액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화려한 CG활용과 액션이 특히 인상적이었다(연동원 영화평론가)”, “‘콘스탄틴’처 럼 판타지 세계관을 오컬트스러우면서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흥미로웠다(무비라이징 최재필)”, “섬세한 연출력과 예기치 않은 반전의 매력이 있어 작품성과 스릴, 오락성이 겸 비됐다(코리아뉴스 안창숙)” 등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 국내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국내 박스오피스 휩쓴 ‘히말라야’… 북미의 산을 넘다 뉴욕·시카고·시애들 등 북미지역 47개관서 개봉 영화 ‘히말라야’가 북미 대륙을 접수 한다. 국내에서 개봉 1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 화 ‘히말라야’(영문제목: The Himalayas) 가 2016년 새해 첫 날, 1일 북미에서 개봉 한 것. ‘히말라야’는 북미에서 국내 개봉 전 부터 영화에 대한 큰 기대감으로 상영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국내 개봉일(지난해 12월 16일) 이틀 뒤인 지난 18일 LA, 풀러튼, 달라스

국내에서 개봉 1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가 지난 1일 북 미에서 개봉했다.

세 지역에서 공식 개봉에 앞선 사전개봉 을 했다.

한국과 큰 시간차를 두지 않고 사전 개봉하는 것은 2014년 개봉한 ‘명량’ 이 후 처음이다. ‘명량’은 한국과 일주일 차 이로 개봉했다. 사전개봉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히말라야’는 정식개봉일인 지난 1일부 터 상영관이 확대되어 미국의 뉴욕, 시 카고, 시애틀, 캐나다의 벤쿠버, 토론토 등 주요 북미지역 약 47개관에서 관객 과 만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천만이 넘는 관객을 동 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명량’’국제시장’’ 베테랑’과 비슷한 규모다. ‘히말라야’ 관계자는 “‘히말라야’는 웃 음과 눈물, 감동과 볼거리까지 갖춘 종 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며 “영화가 주

는 메시지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우정, 의리, 동료애 등 나라를 가리지 않는 보 편적인 정서라는 점에서 북미에서도 좋 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혔다. 또한, ‘히말라야’는 개봉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 카펫인 ‘아메리칸 필 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프 랑스, 호주, 인도, 터키, 태국 등 63개국 에 선판매 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 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 으로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그날의 분위기’ 스틸 공개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맹공남’ 유 연석과 ‘철벽녀’ 문채원의 아찔한 스 틸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연석 이 문채원의 다리를 다정하게 만지고 있는 장면을 담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우연히 KTX 옆자리에 앉게 되었을 뿐이데, 벌써 다리까지 만지는 사이 가 되어버린 이 두 남녀의 짜릿한 연 애 스토리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것. 여기에 첫 만남에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 요”라는 돌직구 발언을 날리는 ‘재현’ 에게 시종일관 철벽을 치던 ‘수정’이 갑자기 다리를 허락한(?) 모습은 과연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 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 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2016년 첫 번 째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 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장준유, 여신美 풀풀 대기실 현장 포착 실력파 신예, 다양한 매력 발산 신예 장준유(사진)가 대한민국 남심 흔든다. 넘치는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 로 사랑 받고 있는 실력파 신예 장준 유가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깜짝 대기실 현장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장준유는 대기실 한 켠에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바쁘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도도한 여배우의 매력이 느껴 지다가도 이내 환한 웃음을 짓자 발 랄한 소녀미가 물씬 풍겨져 나와 눈 길을 사로잡는다.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부 터 시작해 KBS 단막극 ‘부정주차’, ‘참 좋은 시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로 까칠한 도시녀의 모습을 주로 보여왔 던 장준유가 이미자와 반대되는 청순 하면서도 깜찍한 일상 대기실 현장을 공개하자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실 제 성격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준유누나 어 디로 가야 만날 수 있나요’, ‘역시 광 고여신 장준유’, ‘어쩜 저렇게 놀란 표 정도 예쁠 수 있지?’, ‘준유언니는 진 짜 살맛 나겠다’, ‘나도 단발로 머리 자르면 장준유처럼 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준유는 현재 화보 및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차기작 준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로버트 드니로(왼쪽)의 연기변신으로 화제인 ‘버스 657’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로버트 드 니로’ 180도 변신…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서 노부부로 호흡… 21일 개봉

인턴은 잊고 보스로 돌아왔다

데뷔부터 흥행작까지… 나이 무색하게 만드는 과거 화제 ‘레드’역으로 분하며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븐’에서 는 은퇴를 앞둔 노형사 ‘윌리엄 소머셋’ 으로 출연하여 신참형사 ‘데이빗 밀스’역 을 맡은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췄다. 아울러 다이안 키튼은 ‘브루클린의 멋 진 주말’에서 ‘알렉스’의 투정을 다 받 아주며 마음이 섹시한 여자 ‘루스’로 등 장하는 ‘다이안 키튼’은 1968년 브로드 웨이 뮤지컬 ‘헤어(hair)’로 데뷔한 이래, ‘우디 앨런’ 감독과 만나 ‘애니 홀’로 아 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때가 ‘다이안 키튼’의 첫번째 리즈 시절이다. 그 후에도 ‘스타’에 안주하지 않고 본격적인 연기내공을 쌓아온 ‘다이 안 키튼’의 배우로서의 리즈시절은 10 년 전 우리나라에 개봉된 ‘사랑할 때 버 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통해 드러났다. 부유한 독신남 ‘해리(잭 니콜슨 分)’의

유연석·문채원의 아찔 스킨십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그땐 그랬지… 모건 프리먼·다이안 키튼, 아카데미 커플의 리즈 시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 ‘모건 프리먼’과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여배우 ‘다이안 키튼’의 과거가 화제다.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에서 40 년이 넘는 시간을 서로 사랑한 노부부로 출연하는 ‘모건 프리먼’과 ‘다이안 키튼’ 의 리즈 시절이 공개된 것. 먼저, 모건 프리먼은 ‘브루클린의 멋 진 주말’에서 까칠하지만 순정적인 고집 불통 화가 ‘알렉스’로 출연한다. 1964년 영화 ‘전당포’로 데뷔한 그는 1989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후에 국내 관객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역시 1995년作 ‘쇼생크 탈출’과 ‘세븐’일 것이다. ‘쇼생크 탈출’에서는 악명 높은 쇼생 크 교도소에 누명을 쓰고 들어온 ‘앤디 (팀 로빈스 分)’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맹공남’ 유연석과 ‘철벽녀’ 문채원의 아찔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버스 657’ 미공개 스틸 공개… 기대감 상승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에서 노부부로 출연하는 ‘모건 프리먼’과 ‘다이안 키튼’의 리즈 시절이 공개돼 화 제다. 사진은 왼쪽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모건프리먼의 1995년 출연작 ‘쇼생크 탈출’,’세븐’, 디이안 키튼 의 출연작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헤어’

마음을 흔든 매력녀 ‘해리’로 분한 다이 안 키튼은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 시상 식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과 전 미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은

뉴욕 브루클린 이스트빌리지 5층에서 살아온 부부가 이사를 결심하며 생긴 주 말 3일동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로버트 드 니로가 변했다. 전작 ‘인턴’에서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능력자 시니어 인턴으로 국내 팬 들을 심쿵하게 했던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 ‘버스 657’에서 액션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180도 연기 변신을 한 것. 이번 작품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은 퇴를 앞둔 마피아 조직 보스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거대 마피아 조직의 보스로 돌아온 로버트 드 니로와 딸의 병원비를 위해 목숨 을 건 아버지 제프리 딘 모건 그리고 돈을 위해 위험한 계획을 준비하는 데이브 바티스타의 촬영 뒷모습을 담 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로버트 드 니로의 지난 50년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노련한 촬영 모습부터 감독과 철저하게 사전 준비 를 하는 제프리 딘 모건의 프로다운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버스 657’에서 긴 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는 로버트 드 니로와 제프리 딘 모건, 두 사람이 촬영 준비 시간에는 마치 아버지와 아들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스틸은 영화와는 또 다 른 재미를 선사하며 눈길은 끈다. 한편, 영화 ‘버스 657’은 딸을 살리기 위해 마피아 보스 ‘실바’의 검은 돈을 훔친 ‘본’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버스 까지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 린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한예슬-성준, 새해 첫날부터 완벽케미 자랑 30분에 만나요”라는 깨알 같은 드 라마 홍보도 잊지 않으며 드라마 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성준은 인사를 마친 뒤 수 줍은 듯 고개를 숙이며 보는 이들 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새해 인사 영상과 함께 공 개된 사진에는 사랑스런 미소와 함께 손가락 브이를 지어 보이는 한예슬과 귀여운 표정의 성준이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한예슬과 성준이 드라마

를 통해 보여줄 ‘달달 케미’에 대 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 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 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는 한예슬과 성준을 비롯해 정진운, 황승언 등 개성 강한 연기자들이 함께 출연 해,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

‘시그널’ 트레일러 영상 공개 높은 연출·스케일 눈길 ‘시그널’이 베일을 벗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트레일 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39초 분량의 ‘시그널’ 트 레일러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 절한 신호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 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을 통해 극 중 배우들의 명 연기는 물론,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 추적 영화를 연상케 하는 완 성도 높은 연출과 스케일 등이 최 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초반에는 해영(이제훈)이 “과거에서 무전이 온다면 어떨 것 같아요?”라는 화두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어 현재의 형사 해영과 80년 대 형사 재한(조진웅)과의 무전 이 이어지고 단서를 통해 사건이 해결되는 기이한 현상들이 펼쳐 진다. 한편, 사건 해결의 의지를 다지 는 두 형사들의 특별한 공조 수사

를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 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저녁 첫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치즈인더트랩’ 드디어 출격 6인 6색 ‘심쿵 남녀’ 취향 저격 준비 완료

내용이 펼쳐지고 있어 긴장감 넘 치는 극의 분위기를 미리 맛볼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속에서 보여지 듯, 80년대에는 재한의 부사수로, 현재에는 해영의 장기 미제 전담 팀 동료로 활약할 예정인 배우 김 혜수는 과거의 앳된 모습과 현재 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등 시공을 넘나들며 다 이내믹한 연기 활약을 펼칠 예정 이다. 한편, ‘시그널’은 ‘미생’, ‘성균 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 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오는 22일에 첫 방 송된다.

TV하이라이트

KBS 1TV ‘아침마당’ (아침 8시 25분)

고급 정보의 밥상

JTBC ‘마담 앙트완’ 달달하고 센스있는 신년 인사 전해 한예슬과 성준이 입을 맞췄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 완’이 한예슬과 성준이 함께 전하 는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한 것. 공개된 영상 속 한예슬과 성준 은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손 인사를 보내는 두 사람은 보는 이 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어 “‘마담 앙트완’많이 사랑 해주세요. 오는 22일 금요일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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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6인방이 안방 극장 점령에 나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 트랩’이 박해진, 김고은, 서강 준, 이성경, 남주혁, 박민지의 ‘6 인 6색’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누구에게

나 한없이 다정한 듯 하지만 이 따금씩 엿보이는 섬뜩함이 수상 한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폭풍 공감을 부르는 여대생 홍설(김 고은 분), 만찢 남매의 표본을 선보일 인호(서강준 분)와 인하 (이성경 분) 남매, 그리고 보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박해진,김고운,남주혁,박민지,이성경,서강준의 6인 6 색 스틸 컷이다.

만 해도 훈훈해지는 워너비 연 하남 은택(남주혁 분)과 깜찍한 보라(박민지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의 성격을 지 닌 이들의 활약은 눈 돌릴 틈 없 고, 맘 돌릴 틈 없는 전개를 펼 칠 예정이다. 또한 썸&쌈, 그린라이트가 깜 박이는 로맨스와 추리력을 자극 하는 미묘한 심리전 그리고 긴 장 백배 스릴러로 엮일 이들의 관계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 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 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 이다. ‘핫’한 스타들의 조합과 이들 이 만들어 낼 ‘심쿵 케미’로 이 목을 끌고 있는 ‘치인트’는 오늘 밤 1회가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5인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의 대결, ‘고급정보열전’을 펼친다. 새롭게 단장한 ‘아침마당’에서 는 듣기만 하는 지루한 토크가 아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귀 쫑긋해지는 고급정보를 내놓 고 벌이는 치열한 정보 유세전이

펼쳐지며, 매 3회마다 시청자 투 표와 퀴즈 성적을 종합해 그 결 과를 공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휘하는 개 그맨 김현철과 교통법률 전문 변 호사 한문철, 의학 전문 칼럼니 스트 홍혜걸박사, 등이 출연해 고급 정보를 전달한다.

KBS 1TV ‘새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 10시)

장수를 보장하는 습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 든 사람의 꿈이다. 최근 100년간 의료 수준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30년 늘 어났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100세 이 상 인구는 50%나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오래’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화 두인 시대다. ‘새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가 다섯 가지 절대 건강법을 엄 선해 소개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글로벌 과학 다큐멘터리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오 마이 비너스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송년특집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재) 3:00 KBS 다큐 1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신년 기획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라인

1:00 생생정보 스페셜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생생정보 플러스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오 마이 비너스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2:00 키즈 사이언스 5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송년특집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창사특집 UHD 다큐 ‘ 위대한 한끼’ 0:10 MBC 뉴스 24 (수화)

2:00 SBS 스페셜 엄마의 전쟁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안녕 자두야 5: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30 SBS 뉴스 퍼레이드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15 축구 올림픽 대표평가전 1:20 나이트라인 1:40 로드 투 평창

1:05 지식채널e 2:00 초등 1·3·5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프레임 인-은퇴전야 0:10 EBS 인문학 특강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천하제일의 폭포

울퉁불퉁 험난하지만 카르 스트 지형의 비경을 간직한 구 이저우의 첫 여정은 구이저우 의 성도 구이양에서 남쪽으로 29km에 위치한 칭옌구전에서 시작한다. 칭옌구전은 명나라 초에 건설 된 군사 마을로서, 약 600년의

역사를 지닌 구이저우의 4대 전 통마을 중 한 곳이다. 다음으로 구이저우의 대표 절 경, 국가급풍경명승구를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 안순시로 향한다. 안순시에서 아시아 최대의 폭 포인 황궈수 폭포를 바라보며 온 몸을 휘감는 전율을 느껴보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스페셜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재) 10:05 히든싱어 4 (재) 11:55 아는 형님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40 현장르포 특종세상(재)

5:00 명단공개 (재) 6:00 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쥬? 6:30 응답하라 1994 17회 (재) 8:00 응답하라 1994 18회 (재) 9:50 집밥 백선생 (재) 11:1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0 강적들 (재) 7:3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8:30 연예가 X파일 투데이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15 비정상회담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마리와 나 (재) 7:25 신년특집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5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4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아내가 뿔났다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부부수업 파뿌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50 아궁이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00 명단공개 (재) 2:00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재) 2:50 문제적 남자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5:5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재) 7:40 리틀빅 히어로 (재) 8:40 명단공개 9:440 집밥 백선생 (재) 11:00 치즈인더트랩 0:50 명단공개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새해 첫 공식 커플

2016년을 맞아 ‘냉장고를 부탁 해’에서 신입 셰프를 영입했다. “칼을 엄청 갈아왔다. 해볼 만 할 것 같다”는 당찬 신입 셰프는 누구일지 공개된다. 새해 첫 냉장고의 주인으로 배 우 유연석과 문채원이 함께 등장 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꽃보다 아름다운 요리’와 그에 못지 않 은 미모의 여 배우 손길에 이전 과는 사뭇 다른 화기애애한 대결 펼쳐진다. ‘셰프심’을 일렁이게 한 문채 원 그리고 그녀를 위한 셰프들의 요리가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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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4일 월요일

대구1호선 하양연장 건설 ‘본궤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 대구선 중첩구간 “올해 우선 착공” “저탄소 녹색 성장 신호탄 대구-경북 상생 발전 가교 역활 기대” 대구시는 동구 괴전동(안심)~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하양)를 연 결하는 8.7㎞의 ‘대구도시철도 1 호선 하양연장’사업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승인·고시됐다고 밝혔 다. 지난 2013년 12월말 기획재정 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 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4년 3월에 대구시-경북 도-경산시간 양해각서를 체결하 고, 2014년 6월말 기본계획용역 을 착수하여 주민 공청회와 해당 자치단체별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2015년 7월 국토교 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하 여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승 인을 받았다. 하양연장은 대구 동구 안심에 서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가톨 릭대학교가 소재하는 경산시 하 양읍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8.7㎞(대구 1.9㎞, 경북 6.8 ㎞)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할 예

장기방치 건축 정비 사업

전남 순천시 선정 전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건축투 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시범 사업’에 순천시 1곳을 포함해 전 국 4곳을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정비대상 건축물은 순천 덕암 동 일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의 의료시설(병원)로 사업성과 주 변 정비 및 활성화 효과, 지자체 추진 의지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 어 선정됐다. 이곳은 지난 2011년 4월 허가 를 받고 2012년 11월 착공해 지하 터파기 공사 중 중단돼 3년 1개월 째 방치돼 항상 노출되는 등 어려 움을 겪어왔다. 이번 선도사업 지정으로 위탁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가 방치된 건축물을 감정평가 금 액 내에서 협의보상 및 수용 방식 으로 취득해 중단된 건축물을 완 공하거나,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방안 또는 건축주의 사업 재개를 지원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비 방 식을 시도할 계획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정으로 올 해부터 114억원을 들 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 한다. 특히,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 는 대구선복선화사업과 중첩구간 은 동시시공을 통한 예산절감과 철도보호지구내 행위제한 등 안 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16년에 우선 착 공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총사업 비는 예타대비 117억원이 감소된 2,672억원으로 조정됐다. 주요 증감내역은 현재 보유중

인 차량편성(34편성) 이내로 운 행이 가능하여 차량구입비 225억 원, 총사업비관리지침에 따른 예 비비 233억원이 삭감되고, 동력 비 이외의 시운전 비용 제외 등 27억원이 감소되었으나, 하양통 합역사건축 및 열차운행 신호방 식 적용 등의 공사비와 용지보상 비 증가를 합해 377억원이 증가 하였으며, 앞으로 기본설계 등의 단계에서 조정될 수 있다. 하양연장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을 이용하여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시내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건강수명 연장’ 웰에이징 몸 키운다 충남도, 2019년까지 60억 투입 ‘진단기술·기기개발’ 추진 민간 참여기관 기반 구축 등 상용화 밑거름 역할 수행 충남도가 건강수명 연장을 위 한 웰에이징(Well Aging)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우선적으 로 향후 4년간 총 60억 원을 투입 해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 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 기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충남TP(바이오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하고, 단국대학교, 충 남대학교, 대전대학교(천안한방 병원)가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웰에이징 산업은 지역특화 소재 활용 건강기능식 품 소재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19 년까지 총 4년간 국비 40억, 도비 15억, 민자 5억 등 총 60억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세부사업으로는 △건강기능식 품 소재개발 생산시스템 구축 △ 바이오 진단마커 개발 △경증질 환, 항산화 및 신경변화 유효성평 가 시스템 구축 △국내외 규격 및 인증획득 지원 △국내외 네트워킹

및 전시회참가 지원 △실무형 맞 춤 전문인력 양성 등이 추진된다. 사업 주체별로 이번 사업의 주 관기관인 충남TP(바이오센터)는 웰에이징 전방위 산업인 건강기 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뷰티 기 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험 생산, 마케팅 및 인력양성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남TP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 브랜드 강화 및 국내·외 시 장진입 지원 등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웰에이징 산업의 고부 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플랫폼 역 할을 담당한다. 단국대와 충남대, 대전대 등 민 간 참여기관은 기반 구축을 통해 마련된 기술을 기업에 지도함으 로써 제품 상용화의 밑거름을 제 공하는 역할을 수행된다. 기관별로는 단국대는 바이오 진단마커 개발 및 경증질환 유효 성평가시스템 구축, 충남대는 항 산화 및 신경변화 유효성평가 시 스템 구축, 대전대(천안한방병원)

새해 희망 알리는 첫 아기 울음 소리 경북 경주서 건강한 여아 첫 둥이 탄생… 김관용 지사 친필 카드 등 선물 2016년 새해 첫날 0시 0분 경 북 경주에서 힘찬 ‘응애’소리가 세상을 깨웠다. 경주 맘존여성 병원에서 구륜 희(27세) 산모의 손을 꼭 쥐고 함께 심호흡을 하며 지켜보던 아빠의 애탄 기다림속에, ‘첫 둥 이’인 건강한 여자아이(3.51kg) 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났다. 새해 둘째 날, 가족들이 아기 의 탄생을 축하해 주고 있을 때 뜻하지 않던 손님이 분만실을 찾았다.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 이하여 지혜 있고, 행복한 아이 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 길 기원합니다’라고 김관용 경 북도지사가 친필로 직접 쓴 축 하 카드였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과 직원이 신생아 용품(배넷저 고리, 기저귀, 젖병)과 꽃바구니 를 건넸다. 도지사가 직접 방문

버스 평시 15분, 출퇴근 차량정체 시 20~30분) 대구에 거주하는 경 산시 관내의 학생과 공단근로자 가 대중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구선과 도시철도1호 선 통합역사 운영으로 환승이 가 능해져 영천, 경주 방면을 이용 하는 대구·경산시민의 대중교 통 이용수단 선택의 폭이 넓어 져 저탄소녹색성장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살고 싶은 대 구건설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김종도 대구도시철도건설본 부장은 “하양연장은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비수도권 최 초로 광역철도로 지정(국비지원 60%→70%)되고, 총사업비 조정 등 관계기관 협의 등에 지역정치 권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사실상 어려웠을 것”이라 감회를 나타내며 “1호선 하양연장건설의 본격 추진으로 대구, 경북의 상생 협력사업의 물꼬를 터 대구권 광 역경제발전과 교류 활성화로 지 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려 했지만 산모에게 부담을 줄까 봐 직원을 대신 보냈다고 했다. 경북도에는 제3차 저출산 고 령사회 계획 첫해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경북 도내 포항 5, 경 주 2, 김천 2, 안동 4, 구미 14, 울진 2명 총 29명의 아기 울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해 첫 업무를‘저출산 챙기기’로 시

작했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 은 “이번 축하 메시지와 선물도 지사님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벤트는 그야말로 깜짝 선물이었다. 엄마 구씨는“아기 가 복덩이인 것 같다. 도지사 축 하는 생각도 못했는데 놀랍고 감사하다. 아이가 좀 크면 둘째 도 나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는 한방 기반 바이오 소재개발 및 효능검증 기반을 구축해 상용화 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식 의약 신제형 플랫폼 구축사업’, ‘나노융합 퍼스널케어 플랫폼 구 축사업’, ‘건강 100세 구현을 위한 기능성식품 R&BD 플랫폼 구축사 업’ 등 후속 사업의 기반을 마련한 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발 사업을 기반으로 웰에이징 관련 기업의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의료· 관광·뷰티 등과 연계해 충남을 새 로운 웰에이징 산업의 허브로 육 성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300만원 지급 원세대를 대폭 확대하고 2015 년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시 경남도는 “서민이 행복한 경 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범적으로 실시한 홀로 어르신 남”을 표방하고 새해부터 달라 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되어, 신 빨래방서비스는 금년부터 도 지거나 새로이 추진되는 시책 청을 희망하는 서민가정이 대 내 8개 시지역으로 전격 확대 실시 한다. 중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로 활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촌·산간·벽지에 거주 의료취약지로 산부인과 병·의 용될 교육, 복지, 고용노동 분 야 등 8개 분야 70건의 시책을 원이 없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하는 홀로 어르신들 공동생활 해소하기 위해 고성, 산청, 의 가정을 내년에는 47세대까지 발표했다. 이중 주목할 만한 것은 서민자 령, 함안 등 도내 4개 지역이 우 20세대가 추가 지원 된다. 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 중 서민 선적으로 산부인과 운영을 추 이 밖에도 지난해 까지 만70 자녀 대학생 장 세 이상 어르신을 학금 지급이 새 교육지원 사업 서류 간편화·의료 취약지 불편 해소 대상으로 지원되 해부터 본격적 던 임플란트, 틀 난임부부 한방 지원 · 홀로어르신 도움 서비스 확대 으로 추진된다. 니 보험급여가 금 금년부터는 년부터는 만65세 직계가족 또는 보호자가 모집 진한다. 이상으로 확대 지원되는 등 지 앞으로 의료취약지역 산부인 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실질 공고일 현재 1년이상 도내 거주 하고 있는 서민자녀를 대상으 과 운영을 통해 농촌지역의 가 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한 복지 로 ‘16학년도 수능 성적이 우수 임여성 뿐만 아니라 비가임 여 시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 대학신입생 70명을 선발해 1 성들까지 부인병 조기검진과 또한, 2006년부터 도입 시행 인당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관련 질병 예방관리에 큰 도움 중인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할 예정이다. 인적사항 공개와 관련해 새해 여기에 ‘찾아가는 산부인과’ 부터는 공개 대상자가 기존 지 또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의 선정기준이 변경되고, 신청 는 새해부터 임신여부에 관계 방세 3천만 원에서 1천만 원 이 없이 전 여성으로 지원대상이 상 체납자로 공개대상이 확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지난해 까지 서민자녀 교육 확대되고, 난임등 한방치료를 된다. 국토ᆞ해양분야에서는 공장 지원사업은 소득인정액 기준 원하는 여성과 경제적 부담으 최저생계비 250%이하(4인 로 인해 난임시술을 하기 힘든 설립, 건축행위 등 토지이용 인· 가족기준 418만원)의 서민 가 저소득 계층을 위한 한방 치료 허가 개선을 통해 복잡한 절차 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 서비스가 신규로 지원될 예정 가 간소화되어 인허가 기간이 3, 4개월이 단축되고, 사전에 인 나, 새해부터는 소득인정액 기 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금년부터 새 허가 가능성 여부를 심의 받을 준이 중위소득 100%이하(4인 가족기준 439만 1천원)로 변경 로운 변화들이 두드러지게 계 수 있는 사전심의제도가 도입 획되어 있다. 될 예정이다.고용노동 분야는 된다.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이 도입 소득 인정액을 산정하기 위 해 제출했던 각종 증빙서류들 으로 도배·장판·화장실 등 주거 되어 주 소정근로시간 32시간 도 새해부터는 제출할 필요가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5 으로 단축할 때 감액임금의 절 없어진다. 읍·면·동 주민 센터를 년도에 286세대를 지원한데 반이 지원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 작성만 이어 금년에는 400세대로 지

●경남도,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돌배나무 특화 숲 만든다 구미시 무을면 일원 조성 경북도는 구미시 무을면 일원 에 향토수종인 돌배나무를 집단 적으로 조림해서 낙후된 산촌마 을에 새로운 산림소득원을 창출 하고 더불어 특색있는 경관조성 을 통한 지역관광을 활성화 하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 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600ha의 산림에 돌배나무를 식재하고, 돌 배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 한 기반시설인 임도, 수변가로수, 명상숲 3개소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용 역을 지난 2015년도에 착수해 발 빠르게 사업을 준비한 결과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80ha의 산림에 돌배나무 조림을 시작으 로 이후 돌배가 본격적으로 출하 되는 2026년부터는 주민협의체 가 주축이 되어 돌배 유통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을 창출 할 계획이다. 한명구 경상북도 산림자원과 장은 “차별화 된 특화조림 실시 로 부자산촌의 기반을 조성하고, 돌배나무축제 개최 등을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생태관광 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권선택 대전시장 연휴 반납 신년구상 행보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2016년 새해가 밝자마자 연휴도 반납한 채 신년구상을 위 한 현장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권 시장은 이날 일정을 민선6기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철도 2호선(트램)과 새해 역점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사업 중 하나인 청년 취·창업 관련 현장을 찾는데 할애하며 신년구상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 걸림돌 없이 진행 롯데그룹 지역사회 투자 환원 300억원 출연 확정 북항 재개발 지구 해양 문화관광 거점 구축 기대 부산시는 롯데그룹이 지역사회 의 문화예술 진흥과 세계적 수준 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 해 부산시 문화진흥기금으로 300 억 원(누계 700억원)을 출연했다 고 밝혔다. 이번 롯데그룹의 기부금 출연 은 지난 2012년 12월 24일 부산시 와 롯데그룹 간 체결한 부산오페 라하우스 건립 기부 세부 약정 이 행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 립공사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 등 대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산시의 문화진흥기금 출연 요 청을 흔쾌히 수락함에 따라 이뤄 졌다. 이번 롯데그룹의 300억 원 출연 으로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롯데 그룹 측은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 와 환원으로 인해 기업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

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는 지난 1월 완료한 기본설계를 바탕 으로 각종 시뮬레이션과 문제점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12월 실시 설계를 완료하여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정책본부)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부산시 북항 재개발 지구 해양문화지구에 세계적 수 준의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지 역의 취약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 돕고 있다”고 밝 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 오페 라하우스 건립비 1000억 원을 출 연하기로 부산시와 협의했으며, 올해 연말 300억 원을 기부함으 로써 700억 원을 기부 완료하게 되고, 나머지 300억 원도 계획에 따라 내년에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부산오페라 하우스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약정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향후에도 부

산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 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임을 거듭 밝혔다. 부산시는 롯데그룹의 부산 시 민을 위한 사랑과 문화예술진흥 을 위한 큰 뜻을 새겨 부산오페라 하우스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 겨 찾고 부산시민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공연 시설로서 품격있게 건립하고 운 영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 이다. 아울러, 2016년도가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와 착공 준비단계인 점을 감안, 부산오페라하우스 개 관준비 5개년 계획 수립, 찾아가 는 문화공연, 오페라 주간 등 문 화예술 힐링 아카데미 등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저변을 확대 하고, 추진단(T/F팀) 등 전담조직 의 구성과 시민공감대 마련 및 전 문가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최적의 건립·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체계 적이고 효율적인 부산오페라하 우스 건립·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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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살리기 주택 이달 ‘첫 선’ 보인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오는 5일부터 13개 읍·면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현장행정을 실 시한다.

주민과 대화로 행복한 강화 조성 이상복 군수 읍·면 방문 발 빠른 현장 행정 나서 이상복 인천 강화군수는 군민 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13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발 빠른 현장 행정’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민선6 기 군정운영 방향인 따스한 서민 복지, 활기찬 지역경제, 공정한 신 뢰행정을 기본방침으로,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위해 추진할

2016년도 군정 주요 역점사업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 관련 부서장과 농어촌공사 등 유 관기관 관계자를 함께 참석토록 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발전방 향에 대한 현장답변을 구체적으 로 제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청 취할 계획이다.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난 을 해결하는 ‘빈집살리기 프로젝 트’ 주택이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들어선다. 금천구는 지난해 12월 9일 사업 시행자인 ‘나눔주택협동조합’, 빈 집소유자와 ‘빈집살리기 프로젝 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공사를 진행해 1월 중 준공 및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당 리모델링 비용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 원된다. 임차인들에게는 주변 시 세 80%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며, 6년 이상 거주가 보장 된다.

서울 금천구, 맞춤형 민간 임대 주택 1월중 분양 리모델링 비용 50% 최대 2000만원까지 무상 지원

‘빈집살리기 프로젝트’는 6개 월 이상 방치돼 있는 빈집을 리모

델링해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을 공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연수구립공공도서관 과월호 잡지 대출 확대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광명시 살고싶은 도시 변신중 ●시민 1000가구 사회조사 결과 지난 2015년 광명시 사회조 킴이(69.2%), 학습지원센터 사결과에 따르면 광명시민의 를 통한 학부모 학생과정 운영 정주의식과 현거주지 소속감 (57.3%), 혁신학교(49.6%)순으 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 나타났다. -광명시민 정주의식과 현거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중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해야 지 소속감 매우 높게 나타나 지난해 8월 17일부터 3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까지 15일간 광명시가 경기도 광명시민 25%는 중소기업 소 와 공동으로 시민 생활의 변 상공인 지원 확대를 꼽았다. - 광명동굴, 광명시민 절반가량 화와 만족도 및 삶의 질과 관 련된 사회 적 관심사 68% 정주의식·현주소 소속감 매우 만족 등을 파악 하기 위해 친환경 급식 만족… 중기 지원 확대 필요 광명시민 1000가구 2203명을 대상으로 다녀가, 67.6% 만족한다 실시한 사회조사 결과 광명시 광명시 특성항목 중 광명동 민 68.3%는 광명에 계속 살고 굴 관련 조사결과에 의하면 광 싶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지난 명시민의 절반가량인 44.6%가 2014년 조사 64%보다 4.3% 증 광명동굴을 1번 이상 방문하 가한 수치이다. 였으며, 광명동굴에 대한 만족 현거주지 소속감을 묻는 질 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 문에서도 ‘소속감이 있다’가 다. 광명동굴 방문시 만족도는 81%로 ‘전혀 없다’ 1.6%, ‘약간 ‘매우만족’ 21.4%, ‘약간 만족’ 없다’ 17.4% 보다 매우 높게 나 46.2%로서 만족도가 67.6%로 타났다. 조사됐다. -교육프로그램 만족도는 친환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결 경무상급식, 배움터지킴이, 학습 과를 토대로 지역개발과 시민 지원센터 운영, 혁신학교 순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시정 광명시 교육분야에 대한 참 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서보람 기자 여와 만족도 조사 결과 친환 boram9202@sisailbo.com 경무상급식(81.7%), 배움터지

급하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올 해 초부터 진행했다. 구는 사업성과를 검토해 연차 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다. 그러나 모든 빈집을 리모델 링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니고, 방 3개 이상 단독주택이나 다가구·다 세대 주택에 한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빈집살리기 프로젝트는 방치된 빈집에 활기 를 불어넣어 주변 환경개선 뿐 만 아니라 쉐어하우스 형태의 임 대주택을 공급해 공동체 활성화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일자산에서 희망을 외치다! 서울 강동구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일자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6 일자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가 졌다. 일자산 정상에서 구립풍물단의 신명나는 새해축하공연을 함께 감상하고, 2016년의 첫 일출을 보며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덕담으로 마무리 됐다.

인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지 난 2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 으로 과월호 잡지 관외 대출을 실 시한다. 기존에는 해당 월을 기준으로 6 개월이 지난 잡지부터 관외 대출 이 가능했으나, 새해부터는 해당 월이 지나면 바로 관외대출이 가 능해진다. 연수구립공공도서관(연수청학 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송도 국제 어린이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총 147종의 다양한 분야의 잡지를 보유하고 있다. 과월호 잡지 관외 대출은 본인 이 회원증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 문하면 된다.

110년전 서울 모습 책으로 서울역사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은 1904년 ~1905년 로이터 통신원과 미 국공사관 부영사를 지낸 윌 러드 스트레이트가 촬영하고 수집한 사진 174점과 학술논 고 2편을 책 ‘코넬대학교 도 서관 소장 윌러드 스트레이 트의 서울사진’으로 펴냈다. 윌러드 스트레이트는 한국 에 머무는 동안 도시 풍경, 역 사적 사건, 사람 등을 수많은 사진에 담아냈으며, 엽서, 보 고서, 예술작품 등 많은 자료 를 남겼다. 20세기 초 한국의 모습이 잘 나타나있는 이 자 료들은 모교인 코넬대학교에 기증돼 도서관에 보관 중이 며, 동아시아 관련 컬렉션 중 에서도 가치 있는 것으로 평 가받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책 출간을 위해 한국학 도서목 록작성자의 도움을 받아 윌 러드 스트레이트의 자료를 전수조사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경기도, 군·관협력지원단 본격 운영 군 장성 등 전문지식 경험 풍부한 예비역 출신 구성 경기도는 1월부터 도내 군 관련 불합리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적극 적인 대응을 위한 ‘군관협력지원 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과 관련된 현안들은 군사작 전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수성이 있어, 도청 조직 내에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가 가능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그동안 도는 경기연구원내 민 군정책팀 운영 지원을 통해 군 관 련 현안을 해결해 왔으나, 해당 팀 이 군관협력담당관 소속이 아니 라는 점과 근무처와 현안지역간 의 거리상 문제 등으로 인해 신속 한 현안대응 및 수시 협의가 필요

한 사안처리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해 ‘군관협 력담당관’산하에 ‘군관협력지원 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전문지식 과 경험이 풍부한 군 예비역 출신 군사전문가 4명(장성 1명, 대령 3 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의정부 시 청사로 5번길 8-17에 별도의 사무실(☎031-8030-2571~4)을 마련했으며, 본격 운영에 들어가 게 됐다. 군관협력지원단은 앞으로 △국 방부 및 군부대 협의 체계 구축, △군사시설 재배치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등 군협의 업무, △ 군 공항 이전 및 군사장애물 제거 사업 지원, △군관협력사업 지원

및 군 관련 문제 해결책 마련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도는 군관협력지원단이 군 관 련 현안에 대해 원활한 중재와 조 정은 물론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한, 반기별로 개최하는 군관정책 협의회와 함께 군관업무 추진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군보협의사항 등 현안발생 시 군관협력전문관 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군관협 력지원단의 출범으로 군사규제 합리화의 발돋움 판이 마련됐다.” 면서, “앞으로 도민들의 편익을 도모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강화군, 민원 원스톱 처리 도입 올해부터 인천 강화군에 접수 되는 인·허가 민원이 보다 신속하 게 처리되어 민원에 대한 만족도 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강화군은 군민과 고객의 인·허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 기 위해 지난 1일 인·허가 전담 부 서인 건축허가과의 팀을 재편하 고 팀별 업무를 조정했다. 군의 이번 팀 재편과 업무 조정 은 인·허가 민원의 원스톱 민원처 리를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개발 행위허가, 산지허가, 건축신고 등 인·허가 민원이 접수되면 개별 법 령에 따라 각각 팀별로 민원을 처 리했다. 올해부터 복합신청제(건 축의제)로 전환해고객 중심의 적 극적인 행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건축행정팀,

건축허가팀, 개발행위허가팀, 산 지허가팀, 농지관리팀을 건축행 정팀과 허가 1팀, 허가 2팀, 허가 3팀 그리고 농지 관리팀으로 재편 하고 업무를 조정해 민원처리를 획기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허가 1팀은 강화읍, 선원면, 불 은면, 서도면, 허가 2팀은 길상면, 양도면, 내가면, 삼산면, 허가 3팀 은 화도면, 하점면, 양사면, 송해 면, 교동면 지역의 인·허가 민원 을 처리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 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한 신속하 고 공정한 민원 처리로 군민과 고 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건축허 가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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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道, 中企 기술개발 총 70억원 ‘뒷심’

부천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로 경쟁력 확대 성장기반 강화 산학연 협력 통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자금 지원”

노후 아파트 CCTV보수·육아방 설치 지원 부천시는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에 폐쇄회로 (CCTV) 보수와 공동 육아방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공동주택의 단지 도로포장·어린이놀이시 설 및 CCTV 설치· 보안등 교체 등 공용시설물 보수와 옥상텃 밭·북카페·작은도서관·공동 육아방, 방과 후 보육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 출해야 한다. 시는 사업비의 절반을 보태준다. 나머지 절반은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31일 “올해 46개 아파트 단지의 공용시설물 유 지보수 사업에 7억2천만원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10억원 으로 늘려 가능한 한 많은 아파트가 혜택을 보게 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연천군

2016 구석기 겨울여행 팡파르 연천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2016 구석기 겨울여행’이 지 난 2일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관광객들은 구석기 의상 만 들기, 주먹도끼 만들기, 집짓기 등 선사시대 겨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얼음나무 숲, 눈사람 마을, 얼음 성벽, 눈 조각공원, 길이 120m짜리 대형 눈썰매장도 조성됐으 며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전곡선사박 물관을 방문해 인류의 진화과정과 구석기유물을 보면서 이해하 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 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 해 ‘2016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 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 기업 R&D 지원사업이다. 사업 지원 분야는 도내 기업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 ‘기업주도 기 술혁신개발 지원’, 수출성장 또는

수입대체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 한 ‘글로벌 유망과제지원’, R&D과 제 기획이 부족한 기업에 컨설팅 을 위한 ‘중소기업 R&D역량 강화 지원’이며, 총 70억 원의 예산 한 도 내에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과기원은 오는 5일 판교테 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 를 개최한다. 또, 7일에는 북부지 역 기업들을 위해 고양 킨텍스 제1

전시장 201호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행계획 소개 및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 성요령 안내 등이 소개된다. 설명 회 후에는 1:1 개별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과기원 곽재원 원장은 “이 번 기술개발 사업에 도내 기술력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인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 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

새해 붉은 해 보며 丙申年 소망 기원 고양시는 2016년 새해 첫 날 행주산성에서 3만 여명의 시민 이 함께한 가운데 새해 첫 해맞 이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함께 소 지문을 작성하며 소원을 기원 하고 2016년 슬로건인 ‘신한류 문화도시 고양, 1000만 관광객 방문·일자리 창출의 해’가 새겨 진 대형 모닥불에 함께 점화하 며 해맞이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올해 새롭게 준비된 희망우체 통에 각자의 소원과 희망을 적 어 보내고 대첩문 앞 포토존에 서 사진을 남기며 새해를 맞는 기쁨을 만끽했다. 2016년 새해 첫 일출 순간의 모습은 구름에 가려 아쉽게도 볼 수 없었지만 정상에 모인 시 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저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도시 조성 위해” 고양시, 행주산성서 해맞이 행사 성료

마다 덕담을 나누며 한해 소원 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신년 사를 통해 “2016년 새해는 신 한류 관광특구, K-컬처밸리 조

성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신한 류 문화도시 고양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자” 고 말했다.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 지이며 전산접수(서류제출은 22 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 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 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 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 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559개 과제에 총 1,062억 원을 지원했으며, 3510억 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206여 명 의 신규 고용 창출을 거뒀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미래 보건 전문가 양성 대학생 실무교육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미래 보건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내 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 시한다. 연구원은 4일부터 4주 동안 경 기대학교 등 도내 7개 대학 보 건·환경 및 임상병리 전공 대학 생 12명을 대상으로 ‘제9기 동 계 대학생 현장 실무교육’을 진 행한다. 교육생들은 식품분석, 식품첨 가물분석, 식품미생물검사, 식중 독 및 법정 감염병 원인균 진단검 사, 바이러스검사, 약품화학분석 등 보건환경연구원의 담당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경기도민 사망 원인 1위 암… 日 평균 41명 경기도민의 사망원인 1위 는 암이며, 전체 사망자 가운 데 29%가 암으로 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경기도가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경기도내 총 사망자수는 5만 1425명으로 이 가운데 29%가 암으로 사 망해 전체 사망원인 가운데 1 위였다. 이는 하루 평균 41명 이 암으로 사망하는 셈이다. 암에 이어 심장질환, 뇌혈 관질환 등 3대 질환(암, 뇌혈 관질환, 심장질환)이 사망원 인의 두 번째와 세 번째를 기 록했으며, 이들 3대 질환이 전체 사망원인의 47.5%를 차 지했다. 연령별 사망원인은 1~9세 및 40세 이상에서는 암이 가 장 많았으며, 10대는 교통(운 수)사고, 20대와 30대는 자살 로 나타났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힘찬 목소리로 제2의 부흥 외치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이필운 안양시장 공군부대 위문 장병 노고 치하 광명시

시민과 함께한 2016년 해돋이 행사 성료 광명시는 지난 1일 병신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광명시의대 표적인 도시자연공원이자 35만 광명시민의 휴식처인 도덕산 정상 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돋이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의 행복과 화합, 그리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 명”을 위해 더욱 큰 포부를 다짐하며, 2016년 한해의 꿈과 희 망을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들은 도덕산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하면서 희망의 메시지와 축가를 듣고새 해 다짐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새해 첫날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행사장입 구에서 미리 나누어준 풍선에,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적은 “새 해 소망풍선”을 함께 날리는특별한 이벤트가 장관이었으며 참 석했던 시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선포… 소망풍선 염원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31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2015 제야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시민 5천여 명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아이돌그룹 VAV, 여자여자, 풋풋, 잔나비 등 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을 열창 하자 시민들이 흥겹게 따라 부 르며 한겨울 행궁광장은 어느새 열기로 가득했다. 자정에 이르러 여민각에서 시 민들의 카운트에 맞춰 2015년 을미년을 보내고 2016년 병신

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 소리가 대취타 연주에 맞춰 시 내 전체로 울려 퍼졌다. 제야의 종이 울리는 것을 신 호로 여민각에서 길 건너 시립 미술관으로 불화살이 발사돼 시 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광장 하 늘로 특수조명이 올라가며 새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시작됨을 알렸다. 또 제야의 종이 울리는 순간 행궁광장의 시민들은 새해 희망 을 적은 소망풍선을 일제히 밤 하늘로 날아 올리며 소원성취를

염원했다. 타종을 마친 뒤 한국조리사 회 수원시지부가 준비한 떡국 5000 그릇을 나눠먹으며 맞이 하는 새해를 축하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2015 년은 수원시민구단 수원FC 1부 리그 진입 등 경사가 많은 해였 다”고 하고 “올해 수원화성 방 문의 해에 시민 모두 얼굴에는 미소, 가슴에는 친절로 관광객 을 맞아 관광수원 이미지를 함 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파이팅! 안양 제2의 부흥을 위 한 외침이 수리산에 울려 퍼졌다. 안양시가 제2의 부흥을 다짐하 고 군장병 위문을 겸한 신년 해 맞이 행사를 지난 1일 수리산 공 군부대 슬기봉(안양9동)에서 가 졌다. 이필운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급공무원과 도·시의원, 지역주 민 등 180여명은 공군부대 앞 주 차장에서 시작해 부대를 통과, 1.6km구간을 걸어 슬기봉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도착해서는 붉게 떠오 르는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며 덕 담을 나누고 새해소망을 빌며 힘 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필운 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가 정에는 신바람 나는 일이 가득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고, 올 해는 안양 제2의 부흥을 위한 원 년으로 삼았다며 다시 뛴다는 각오로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방위에 여념 이 없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 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정상을 내려와서는 장병들 과 떡국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 졌다. 한편 시는 새해연휴가 끝난 4일 시무식과 구내식당에서 떡국오찬 으로 신년 하례회를 갖고 5일에는 새해 첫 유공시민 시상식을 상황 실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음악으로 반기는 서산 새해 ‘새해맞이 신년 음악회’ 14일 개최 문화회관은 2016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충남교 향악단과 함께 하는‘새해맞 이 신년음악회’ 를 오는 14일 에 유료개최한다. 충남교향악단은 국내 최초 도립교향악단으로 마에스트 로 윤승업의 지휘아래 우수한 실력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 모니로 고품격 클래식의 선율 을 연주하는 정상급 교향악단 이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대한민 국 1세대 뮤지컬배우라 일컫 는 남경주와 부부 뮤지컬배우 인 손준호, 김소현이 참여하는

최고의 무대로 관객들에겐 감 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당진, 2015년도 품목별연구회 평가 쌀농사 등 10개 우수 연구회 선발 후 시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2월 31일에 품목별연구회 31개 회에 대해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우수연구회 10개회를 선발·시상 했다. 우수연구회 평가는 품목별연 구회의 2015년도 활동에 대해 연 구회 활동기반 및 자체활동 등 3 개 분야 9항목을 평가했으며 연구 회간 자율적 경쟁으로 발전과 활 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 해왔다. 이날 시상에는 쌀농사연구회, 사이버농업연구회, 농촌체험연구 회 등 3개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 으며 친환경농업연구회, 둥근마 연구회, 버섯연구회는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돈연구회, 국화연구 회, 고추연구회는 장려상을 수상 했다. 특히 쌈채연구회의 경우 새로 운 농자재 실증 등 작목에 대한 연 구와 회원간 활동이 우수해 2014 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연구회로 평가돼 특별상을 받는 영광을 얻 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을 극복하고 당진 농업의 내실 있 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목별연 구회의 상향 평준화 육성 등에 중 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0% 가깝던 토종 대하 양식 생존율 70~80%로 끌어올려 태안군의 한 민간업체가 국내 최초로 토종 대하 육종에 성공하 며 대하 주산지 태안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군에 따르면, 남면 당암리‘해 양플러스 양식장’대표 박병지 (62) 씨는 폐사율이 100%에 육박 해 양식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토 종 대하의 실내 육종을 시도, 5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생존율을 70~80%까지 끌어올려 토종 대하 양식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토종 대하는 씹을수록 달콤한 맛이 감돌고 비린내가 없어 소비 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어민들이 양식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 폐사율이 매우 높 아 전국 400여 개 새우 양식장 중 토종 새우인 대하를 키우는 곳은 열 곳이 채 되지 않는 등 양식이

사실상 불가능해 그동안 자연산 수확에 의존해왔다. 30년 이상 양식 경력에 흰다리 새우의 국내 최초 이식에도 성공 한 바 있는 양식 전문가 박병지 씨 는 토종 대하도 흰다리새우처럼 실내 육종이 가능할 거라 판단, 3 년 전부터 토종 양식 대하의 생존 율 높이기에 주력했다. 그는 5000㎡ 면적의 배양장을 갖추고 인위적으로 교미 후 알칼 리 천연 광천수를 사용해 무균상 태에서 알을 부화시키고 배합사 료 대신 갯지렁이와 꼴뚜기, 굴, 홍합과 같은 고급 사료를 사용하 는 등 다양한 연구를 계속해왔다. 특히, 양식 생존율이 30~40% 에 달하는 흰다리새우의 경우 양 식 시 움직임이 적은 데 비해 토종 대하는 활동량이 많아 사료보다 불순물을 더 많이 먹는다는 점에

태안군 남면 당암리 ‘해양플러스 양식장’ 대 표 박병지(62) 씨가 국내 최초로 토종 대하 양식에 성공하며 대하 주산지 태안의 자존 심을 지켜냈다.

착안, 순치(順稚) 개량을 통해 움 직임이 적고 병에도 강한 토종 대

하를 육성하면서 폐사율을 획기 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육종에 성공한 토종 대하는 흰 다리새우보다 생존율이 높고 생 산비용도 적어 국내는 물론 중국 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분양 문의 가 쇄도하고 있다. 분양 가격은 치어 한 마리당 10 원 선으로 흰다리새우와 비슷하 고 3개월에서 6개월이면 최대 크 기로 자라며 양식 비용도 저렴하 다는 것이 박병지 씨의 설명이다. 현재 전국 5개 업체에 분양을 시작하는 단계로, 배양장 면적이 협소해 어미새우 3000마리 정도 만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나 내년 배양장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역증 발급 절차가 복잡해 현 재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적극적인 해외 수출에 나서 토종 대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각오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올해 대전시 3만 6천명, 안전 위한 실천 적극 참여 실질적 체험 큰 호응… 내년 지진체험장 신설 등 체험 질 향상 대전시 소방본부는 개청 2년째 를 맞는 119시민체험센터에 올 한 해 3만 6천명의 대전시민이 다녀가 안전체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 미래 의 희망을 키워갑니다.’ 라는 슬로 건 아래 지난해 5월 개청한 119시 민체험센터는 이론은 물론 실질적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이제는 대 전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 한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해 왔다.

“공사의 원활한 진행 위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향상되며 장항선 및 서해선 복선 전철 삽교역사와 연계한 광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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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국내 첫 토종 대하 육종 성공

올해 119시민체험센터에 다녀간 대전시민은 총 3만 6076명으로, 지 난해 2만 2294명에 비해 1만 3782 명이 증가했고, 이미 2016년 1월까 지 체험예약이 완료됐을 정도로 높 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119시민체험센터의 인 기 비결은 소·소·심(소화기, 소화 전, 심폐소생술)과 비상탈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관람형태가 아닌 소방관이 직접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안

예산,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설 공사 추진 예산군은 내포신도시와 삽교 읍을 연결하는 제2진입도로가 착 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 이라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방사형 광역 연계 교통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건설 되는 제2진입도로는 총 420억 원 의 사업비를 들여 내포신도시 북 쪽과 삽교역(국도 45호선)을 연결 하는 3.4km 길이의 신설도로로 2018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군 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이동시간 단축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2016년 1월 4일 월요일

통망의 연결로 내포신도시와 삽 교 지역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30일 군수 실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우종석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과 팀장과 시공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 입도로 사업 착수에 따른 설명회 를 가졌다. 황선봉 군수는 이 자리에서“제 2진입도로는 우리군 발전에 큰 기 대가 되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 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한 우종석 팀장은“지역 주 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에 부 응하는 멋진 도로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전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눈높이 에 맞는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 에 의한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 타났다. 또, 초·중·고학생 1만 8456명, 유치원 8797명, 직장인 3558명, 주부 1259명, 기타 4006명 등 다양 한 계층에서 안전체험에 참여 했 으며, 체험을 경험한 시민 99%가 안전에 대한 관심증가 등 의식 변 화가 뚜렷해 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2016

년도에는 지진체험·생활안전체 험장을 신설하고, 내구연한이 경 과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교체하 는 등 시민의 안전서비스 교육품 질을 향상하는 한편, 화재취약 계 층(장애우 등)에 대한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소방안전 체험프로그 램을 개발·운영해 대전 시민 모 두가 화재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스스로 탈출 할 수 있는 능력을 향 상시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대전’ 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춘천, 재해위험 3곳 152억 들여서 정비 춘천시는 새해에 152억 원을 들여 재해 예방사업 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인어상~ 신연 교 구간 바위 비탈 구간 2 곳, 옥천동 옛 춘천여고~ 춘천미술관 사이 축대 언 덕 등 3곳이다. 낙석 위험이 높은 인어 상~ 신연교 구간은 94억원 을 들여 피암터널 2곳을 설 치하고 의암쉼터 쪽으로는 낙석방지망을 설치한다. 상반기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다. 옥천지구는 58억원을 들 여 내년 말까지 축대 위 주 택을 정비하고 사면을 완 만하게 정비한다. 이 곳은 축대가 오래되고 언덕에 20여 주택이 있어 해빙기나 호우시 붕괴가 우려되는 곳이다. 새해에는 보상과 철거를 진행하고 2016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세종민속문화의 해’ 엠블럼·주제어 공모 민속문화·세종대왕 등 담은 작품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립민속 박물관과 함께‘2016 세종민속 문화의 해’ 를 상징하는 엠블럼 및 주제어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2016 세종민속 문화의 해’ 의 의미를 잘 표현하 고, 세종시 용암 강다리기, 세종 대왕, 금강 등 세종시의 민속문 화와 유·무형 문화유산을 함축 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로 세종시청 홈페이지-행복도시세 종-새소식-공고/고시-일반공 고/고시란에서 제공하는 응모신

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엠블럼에 주제어를 포함해 응 모하는 것이 원칙이며, 세종시 에서 필요한 경우 엠블럼과 주 제어를 부문별로 별도 선정할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월 중순 이 될 예정이며, 당선자는 세종 시청 홈페이지애 게재하고 개별 통보한다. 상금은 최우수 1명(200만원), 우수 2명(100만원), 장려 3명(50 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화체 육관광과 민속문화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외 타 공모전에 입상한 바 있는 작품을 표절 및 모방, 또는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경우 수상 취소 및 상금이 환수되며, 이와 관련된 법적 책임은 응모 자가 진다.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은 세종 시에 있으며,‘2016 세종민속문 화의 해’홍보사업 및 홍보물 제 작, 각종 행사, 전시 등에 활용되 고, 필요시 작품의 전체나 일부 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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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거제시, 전국 규제지도 日就月將 <일취월장>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 경제활동친화성·기업체감도 수직상승

‘도시재생사업’ 김해, 최종 선정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일반지역으 로의 단계적 확산계획에 따 라“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 경남에서는 유일하 게 김해시가 선정되었다” 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4 년 4월 부산광역시 동구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도시재 생선도지역으로 지정했으 며, 도시재생사업의 일반지 역 확산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모를 착수하여 김해시를 포함한 31개 지역을 도시재 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했다. 도시재생이란‘인구의 감 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 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 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 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 을 의미한다. 도시재생사업 유형으로 는 도시경제기반형, 근린재 생 중심시가지형 및 근린 재생 일반형이 있으며 이 중 김해시는 총사업비 200 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근린 재생 중심시가지형에 지난 해 4월 29일 응모하여 5월 6 일 1차심사(서면평가)를 거 쳐 5월 21일 2차심사(발표 및 심층면접)를 통하여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홍성화 前 주 멕시코대사 부산 국제관계대사 임용 부산시는 부산시 국제관계대 사에 홍성화(59세) 前 주멕시코 대사를 1월 4일자로 임용 한다고 밝혔다. 신임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 대사는 한국외대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1979년 외무고시 13 회 합격 후 1985년 우루과이에서 재외공관 근무를 시작했으며, 이 후 주 칠레 참사관, 주 멕시코 대 사 등을 역임하는 등 신흥 경제강 국 중남미 대륙의 주요국 대사를 역임한 이른바‘중남미지역 외교 통’ 이다. 또한, 신임 홍성화 부산시 국제 관계대사는 외교부의 통상3과장, DDA협상담당대사, 산업자원부 통상협력기획관, 통상협력기획관 등을 두루 거친‘경제통상 전문 가’ 이다. 특히,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 조총회 준비기획단장으로 역임하 여, 국제행사 경험도 갖춘 우리시 실정을 잘 아는 인사이다. 부산시는 외교부 본부 및 재외 공관 근무경험 등 외교관으로서 의 폭넓은 식견과 경험, 전문성을 가진 홍성화 국제관계대사 임용 으로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높이 고, 외국도시들 간의 교류강화, 관 광협력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대한상공회의소가 행정자치부 의 협조를 받아 전국 228개 지자 체를 대상으로 조사·작성하여 공 개한 전국규제지도에서 거제시는 경제활동친화성분야 14위, 기업 체감도분야 36위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친화성은 공장설립 등 11개 분야와 관련이 있는 조례와 규칙, 그리고 각종 인·허가처리 등을 조사하여 행정내부에 존재 하는 규제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 타내는 것이고, 기업체감도는 기 업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에서 기 업이 느끼는 규제의 정도를 기업

의 입장에서 조사한내용을 나타 내는 것인데, 거제시는 지난 해 거 제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85위 였으나 올 해 14위로 71계단 상승 하였고, 기업체감도는 지난 해 77 위였으나 올 해 36위로 41계단 상 승했다. 이러한 수직상승에 가까운 실 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중앙부 처에서 개정을 요구한 과제와 시 (市)가 시민과 기업,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굴한 과제를 법 령개정 건의와 조례와 규칙 개정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공장설

립이나 건축, 음식점창업원 등의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 하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시장 의 의지를 담아 설치한 시민고충 처리 담당관실에서 직접 듣고, 법 령이 허용하고 있는 범위에서 신 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조정하 는 등의 측면지원 노력이 반영되 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4년에 이어 2015년에 작성 발표한 전국규제지도는 2014년 3 월 20일 제1차 민관합동규제 장 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시한 사항으로 지자체별 규제의 정도

예천군

를 지도위에 표시하여 기업이 지 자체별 규제정도를 한 눈에 들여 다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권민호 시장은 2015년 전 국규제지도 수직상승의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2016년에도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한 단축, 친 절하고 청렴한 업무처리, 시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필요한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의 신속한 처리 를 통하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영찬 기자

5인 개인소장 작품전 ‘오색향연’ 열려 (사)한국예총 예천지회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오는 10일 까지 청소년수련관갤러리에서 개인소장 작품전을 연다. 이번 작품전은 평소 이런 저런 사유로 5명의 소장자가 수집 해온 미술작품 30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마련됐으며, 작고한 작가와 현존하는 작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세계를 군민 여러분 들과 함께 공유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도성, 권상구, 임정혁, 김상진, 최은지등 5명의 소장자가 참여했으며, 고 이수창 선생, 고 문곤 선생, 이 광규, 권준, 조광래 등 작가들의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최도성 회장은“연말연시 가족과 이웃이 함께 미술관을 찾 아 소장자들이 고이 간직한 특별한 작품들을 감상하는 여유로 운 발걸음을 가졌으면 한다” 며“더불어 희망찬 새 해 설계도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함께 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kyc@sisailbo.com

김천시

丙申年 밝힌 넓고 푸른바다 위로 떠오른 ‘해룡일출제’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밝히는 붉은 태양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 며 동해의 넓고 푸른 바다 위로 그 위용을 들어낸 가운데36km 청정 바다 동해안선을 따라 2016년 새 해를 밝히는 해돋이 행사가 분주 했다. 경주시는 전국에서도 일출명소 인 문무대왕릉 해변특설무대에서 는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9시부 터 2016 경주 해맞이 축제 문무대 왕릉 해룡 일출제가 최양식 경주 시장과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 등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가수공 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댄스 공연, 사물놀이, 아듀카운터가 펼 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 봐주 기, 가훈 써주기, 온가족 희망극 장, 널뛰기 등 전통놀이와 특산물 전시·판매하며 떡국 나눔 행사도 진행되었다. 또한 감포항 일원에 서는 감포읍새마을회, 감포수협 이 주관한 해맞이 행사와 양남 주 상절리 일원에서 양남문무로타리 회가 준비한 주상절리 해맞이축

경주, 일출 명소 문무대왕릉 해변서 해돋이 행사

2016 경주 해맞이 축제, 문무대왕릉 해룡 일출제가 지난해 12월 31일 열렸다.

제가 일출객과 시민 등 3천여 명 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루 어져 이른 새벽부터 해돋이 행사 에 참석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떡국, 어묵, 차(茶)를 무료로 제공 하는 등 주최 측에서는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했다. 감포항 행사장 인근의 송대말 (松臺末)은 소나무가 많은 육지 끝

부분이라는 뜻으로 일출과 일몰 이 모두 절경을 나타내는 곳으로 출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양남 주상절리 일대에는 바다냄새가 물신 풍기는 양남벽 화거리,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등 이 해돋이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 12월 31일 자정에는 토함산 일 출 명소로 전국 유명세를 타고 있

는 불국사 종각에서 지는 한해 오 는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 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기관단체장, 관광객 및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예 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사홍서원 후 타종 으로 마지막 2015년을 보냈다. 다사다난 했던 2015년 한해 를 아쉽게 보내면서 다가오는 희 망찬 새해를 밝히는 해돋이 행 사 등에 전국의 관광객과 시민 등 25000여명이 함께하여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새해를 설계했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면서 한 해 동안 묵은 근심걱정을 다 내려 놓고 올해에는 희망찬 새 기운을 받아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꼭 성 취되기를 기원한다며, 청정바다 동해를 잊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해맞이 행사에 찾아주심에 감사” 를 드렸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홍준표 지사, 신년 해맞이 행사 가져

남면 운남산 해맞이 행사 및 시산제 개최 남면은 2016년 丙申年 새해를 맞아 면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운남산 해맞이 행사 및 시산제를 새해 첫날 200여명의 면민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였다. 운남산 해맞이 행사 및 시산제는 남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금년이 세 번째로 개최 되었으며,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여 소원 청취 및 주민간 화합도모 등 남면의 기상을 드높이는 행사이다. 남면장은“새해에는 각자 뜻하는 모든 소망들이 이루어져 면민들이 행복하고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빨간 원숭이 해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위기에 닥쳤을 때 재치 있고 슬기롭게 헤 쳐 나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남면 운남1리 마을 집하장에서 남면이장협의회 가 준비한 떡국을 나눠 먹으면서 새해 덕담을 주고받는 화합의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

온실가스 감축 가구에 1억5천만원 지급 경북 구미시는 올해 5천385t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온실가스를 절감한 2만955가 구에 인센티브 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 인센티브는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 상품권, 기부 등으로 전달했다. 현재 2만9천164가구와 14개 학교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학교 등 건물에서 전기·수도 사용 량을 직전 2년의 평균치에 비해 5%이상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1년간 가정은 2만3천원까지, 학교는 23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 문경원 구미시 환경안전과장은“5천385tCO2의 온실가스 감축은 소나무 1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둔 것” 이라면서“내년부터 탄소포인트제의 참여대상이 아파트까지 확대된다” 고 말했다.

꿈과 희망을 주는 ‘서민이 행복한 경남’ 만들 터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1일 고향인 창녕 남지철교에서 2016 년 신년 새해맞이 행사를 가지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충식 창녕군수, 김 진국 농협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 한 유관기관 단체장, 군민등 1500 여명이 함께했다. 남지를 사랑하 는 사람들의 주최로 열린 남지철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교 새해맞이 행사는 올해로 11번 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는 풍물 놀이를 시작으로 해맞이 기원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창녕 남지철교에서 신년 새해맞이 행사를 1500여명과 함께 했다. 소망등 띄우기, 풍선 날리기, 새해 한편, 해맞이 행사를 마친 홍지 덕담, 사랑의 떡국 나누기 등의 순 민자녀 교육지원 정착 등 서민들 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민이 행 사는 3·15 민주묘지를 찾아 3·15 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지사는 새해 소망을 기 복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희생자들에 대해 헌화, 분향을 하 원하는 소망등을 띄우고,“경남미 “350만 도민 모두가 긍정적인 기 고, 3·15 민주묘지 근무자들을 격 래 50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 운이 넘쳐나는 복된 한 해가 되기 려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는 덕담을 했다. 여 경제적으로 좀 더 넉넉하고, 서 를 기원한다”

경북 ‘천연 빛깔’ 서울 인사동 나들이 가나인사아트센터서 천연염색 전시·판매전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대회 참가 예천군협의회, 행정자치부 장관상 등 다수 수상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 의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고 령군 대가야 문화누리 우륵홀 에서 열린 2015 바르게살기운 동 경상북도대회에 43명의 회 원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영창(유천) 부회장과 박용재 용문면위원 장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김 재동(예천) 씨가 도지사상을, 정재경 부회장(풍양), 남시하 개포면위원장, 전재섭 지보면 위원장이 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권순옥 하리면 여성회장이 도회장상을, 정연 홍 부회장(개포), 장예진(여성 회 총무), 최석순(풍양), 박인 하 감천면장이 바르게 금장을 전달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 대회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과 사명감 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 고 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은 지 난해 12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 주일간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 서‘천연염색 디자인을 입고 감성 에 물들다’전시·판매전을 개최 했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천연염색 의 우수한 색감과 기술력에도 불 구하고 새로운 소재 부족으로 시 장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 하여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에 서 추진하고 있는 고감성·친환경 섬유 디자인 경쟁력 강화사업의 로하스 자카드 직물개발의 결과 물을 전시하는 것으로서, 지역별 로 선정된 10개의 참여기업들과 공동으로 그 지역 특산물과 지역 을 상징하는 문양을 개발하고 개 발된 문양과 천연소재를 활용, 복 합적인 제직으로 새로운 천연염 색 자카드 직물을 개발하였으며 사업 성과와 관련정보를 소비자 와 함께 공유하고자 전시·판매전 을 개최하게 되었다. ‘천연염색 디자인을 입고 감성 에 물들다’전시·판매전은 고감

성친환경 디자인 경쟁력 사업에 서 개발된 천연염색 자카드 직물 원단 30점과 천연염색 상품 100 여점이 소개되었으며, 개발된 원 단은 업체의 상징컬러로 염색되 어 천연염색 고유 브랜드로 경쟁 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업체들의 기술력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 상 품으로 제작되었다. 고감성·친환경섬유 디자인경 쟁력강화사업은 2014년부터 5년 간 총 10억의 예산으로 경상북도 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천연소 재를 활용한 천연염색 특수소재 개발 사업으로 2년차인 올해도 10개 업체를 선정, 자카드 직물과 디자인을 개발 지원했다. 오픈식에 참석한 김상욱 원장 은“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 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천연염 색 업체들이 서울로 진출할 수 있 는 교두보가 마련되고, 나아가 세 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 가 되어야한다 ‘’ 고 말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형극 ‘요술항아리’ 선봬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화활동지원 사업으로 지난 해 12월 29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레인보우 인형극 단의‘요술항아리’ 를 선보였다. 레인보우 인형극단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 영주로 온 결혼 이민여성 7명으로 구성돼 2014년‘빨간모자 이야기’ 에 이어 2015년‘요술항아리’ 로 많은 지역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인형극단의 레티몽니씨는“많이 부족하고 서 툴러 무대에 설 때마다 가슴이 떨리지만 새로운 분들과의 소중 한 만남에 대한 설레임이 더 크다. 이런 문화활동을 통해 결혼 이민여성들과 함께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 어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지민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결혼 이민 여성들 이 한국말과 연기는 부족하지만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 아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다” 고 전했다. 문경시

도내 노인 인플루엔자(독감) 접종률 1위 달성 문경시는 올해부터 시행 된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 자 예방접종확대 사업에서 경북 도내 시군 보건소 중 접종률1 위를 차지했다. 기존에 예방접종을 보건기관에서만 실시하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관내 의료기관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및 위탁 의 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보였다. 사업 시작 전 홍보를 위하여 대상자 개개인에 게 우편을 발송하고, 각 의료기관, 주민센터 및 금융기관에 홍 보물을 배부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결과 어르신 접종률이 전년도에 비해 1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그 결과 관내 접종률 1위를 달성하게 됐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년 경험을 바탕으로 어 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 며,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하여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줄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것을 당부했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21

최형식 군수 “지속가능 발전 총력”

광주시

새해 첫 선물 ‘직접고용’ 전환

담양군 소득 3만달러·인구 7만 자립 생태도시 목표

광주시는 지난 1일자로 CCTV통합관제센터, 보건환경연구 원, 소방안전본부, 광주디자인센터, 광주문화재단 등 25개 공 공기관의 청소, 시설, 경비, 주차관리 등 비정규직 용역노동자 300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했다고 알렸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실무 T/F팀’ 을 구성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시작으로 25개 기관을 30여 차례 순회 방문해 개별 근로 여건과 임금테 이블에 대한 컨설팅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나타난 직접고용 전환 분석 결과, 용역업체에 고 용돼 근무하던 것에 비해 임금은 직접고용 시 2015년 용역 비 용 대비 평균 13.4% 인상됐고, 예산은 2016년 인건비 예산 대 비 평균 15.7%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전환기관 중 CCTV통합관제센터(89명) 경우 2016년 인건비 예산 대비 직접고용 전환 시 5억6272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대신 노동자 임금은 평균 15.8% 인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최형식 담양군수(사진)는 지난 2일 “2018년 담양군 지명 사용 1 천년이 되는 해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 1천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라며 새해 군정의 목 표를 밝혔다. 새천년을 준비하는 담양의 이 상향은 소득 3만 달러, 인구 7만 의 자립형 생태도시다. 최 군수는 “’지속가능발전’을 군 정의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정책 을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원칙에 맞추겠다”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을 지키는 범군민 협의체를 구성하 고 대기, 수질, 토양 등 변화 추이를 점검하는 환경고시제를 운영하겠

다”고 말했다. 생태환경 다 음 가치는 경 제 기반이다. 군은 마을기 업, 사회적 기 업, 협동조합 등 활성화를 위해 풀뿌리경제 지 원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근대 문화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공예센터와 복합 문화거리 를 통한 관광객 유입, 광학산업 육 성 등 방안도 내놓았다. 최 군수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품질 고급화와 유기 농 중심의 친환경 농업만이 농업

을 살리는 길”이라며 “양질의 퇴 비, 객토 공급 등 자연 순환농업 시책을 추진하고 3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짜임새 있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민 모두 행복하고 따뜻 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군 복지재단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장애인 콜센터 운영 확대, ‘1천원 택시’ 운행 등 복안을 공개 했다. 가사문학과 정자문화 등 지역 자산을 활용해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여기에 자연환 경, 휴양·체험 인프라를 더해 700 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을 시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군수는 “광주 시민은 물론 테

마형 관광 프로그램, 광역순환 투 어버스 운영으로 수도권·중국 관 광객 유치 방안을 찾겠다”며 “추 월산, 담양호, 용마루길, 금성산성, 가마골 생태공원을 잇는 건강 생 태 관광벨트 조성이 그 중 하나”라 고 소개했다. 간판 정비, 주·정차 질서 확립으 로 생활문화를 개선하고 공직자 부터 열린 행정으로 주민과의 거 리를 좁히겠다는 다짐도 그는 잊 지 않았다. 최 군수는 “700여 공직자가 행 복한 지역 만들기와 앞으로 천년 의 기틀을 다지는데 모든 힘을 쏟 겠다”며 “군민들도 적극적인 관심 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신안군 비금·도초 보호구역 지정 장성군

나노산단 산업용지 ‘완판’… 지역경제 ‘맑음’

생태학적 가치 높아

최첨단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준공을 앞 둔 나노산 단의 산업용지가 100% 완판됐다. 97필지(480,145㎡)가 모두 주인을 찾았으며 총 92개의 업체가 둥지를 틀게 됐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8년이란 시 간이 걸렸지만 민선 6기 이후 사업에 속도가 붙어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분양완료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다. 장성군 나노산업단지는 진원면과 남면 일원 90만1865㎡에 12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생 명과학기술(BT), 환경기술(ET) 업종을 총 망라한 나노기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현재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 24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광 주 첨단산단과 과학기술원 등이 연접해 있어 산업 연계 조건 이 매우 우수해 이처럼 빠른 시일 내에 완판된 것으로 분석된 다. 또한 군의 재정적인 뒷받침으로 이뤄진 저렴한 분양가도 한몫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분양 에 들어가기 위해 군이 토지보상업무를 대행한 것도 큰 도움 이 됐다는 평가다.

신안군은 비금·도초 갯벌(12.32 ㎢) 지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 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 한 신안군 해양보호구역은 연안 습지(갯벌)보호구역인 증도와 비 금·도초 2개소로 해양생태계보 호구역인 가거도는 113.79㎢이 며, 이번에 추가 지정된 비금·도 초 지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갯 벌환경으로 2009년 5월에 유네스 코 생물권보전지역, 2013년 12월 에는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 치를 지닌 곳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완도군

‘2017 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총력 기울인다

영광군, 대마산단 기업유치 박차 ‘평동유리’ MOA 체결 영광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평동유리 최승현 대표 등이 참 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 획과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 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 (MOA) 체결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대마산업단지내 투자예정기 업인 평동유리는 오는 9월 준 공을 목표로 9,900㎡(3,000평) 부지에 총 45억원을 투자하여 건축용 복층유리(이중창)을 생 산하는 공장을 설립하며 올해 말까지 50여명을 고용할 예정 이다. 평동유리는 현재 광주 진곡 산단에서 평동유리를 운영 중 이며 대마산단에는 건축용 복

층유리(이중창)를 생산하는 공 장을 신설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의 건축자재 생산기업인 KCC의 창호, 샷슈, 복층유리와 PNS더존샤시, 한 샘창호 등 대기업에 우선 납품 하고 있어 건실한 판매처와 유 통망을 가지고 있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오늘 투 자협약을 체결한 평동유리가 우리 군에서 뿌리내리고 세계 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 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며“2016년 에도 다각적인 방법을 발굴해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 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금·도초는 칠게, 버들갯지렁 이 등 저서생물 111종이 서식중 이며, 갯잔디, 칠면초, 순비기 등 염생식물 군락이 약 4ha의 면적 으로 분포하고, 법정보호종인 매, 물수리, 황조롱이 등 조류의 서식 과 철새 중간기착지로서 습지보 전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하여 해 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게 됐다. 그동안 신안군과 해양수산부는 생태계 정밀조사와 공청회, 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부서간 협의절 차를 완료하고 기존 해양보호구 역인 흑산 가거도, 증도를 포함한 추가지정 지구 관리에 주력할 계 획이다.

나주영상테마파크서 드라마 ‘장영실’ 촬영 나주영상테마파크에서 천 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 를 그린 드라마를 촬영하면 서 드라마 전문세트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1TV 드라마 ‘장영실’ 은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등 간판급 스타가 출연, 나주 영상테마파크 촬영분은 오는 30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6년 주몽 촬영으로 연 100만 명 이상 영상테마파크를 찾았다”면 서 “그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영화, 드라마 촬영 을 연속적으로 추진하고, 영 상테마파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나주영상테마파크는 테마파크 내 카라반 1대, 텐 트 설치 데크 10면을 조성해 가족단위 캠핑장을 2016년 부터 운영하고 영상테마파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 의 제안을 공모할 예정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순천시, 2016년 새해 첫 둥이 탄생 완도군은 올 한해 내년으로 다가온 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 에 매진할 예정이다. ‘건강의 섬’ 완도군은 올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본 격적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한 국제해조류박람회 준비에 박차 를 가하고 있다. 이미 향우회와 여러 기관·단체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내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 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비즈니스 미팅 등 7개 분 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가 지원 의지를 강력하게 나타내고 있어서 이제 우리 군민이 모든 역량을 모 아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께서도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 동안 완도 EXPO 벨트에서 열린다.

2016년 새해 순천시 첫 둥이가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태어났다. 첫 아기는 1일 0시28분 김태린 (31)씨가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3.55kg의 건강한 남아이다. 새해 첫 아기 울음소리에 모두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고흥군

가 기뻐했다. 시는 지난 1일 첫 둥 이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히 자라 세상의 빛 처럼 훌륭한 인물로 자 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산용품 과 축하의 메시지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아기는 세 번째 아이 로 기쁨은 더했다. 시는 아이낳 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 해 내년에도 출산장려금 및 3자 녀 이상 양육비 지원, 둘째아 이 상 출산 가정 소득에 관계없이 산 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지 원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임산부 요가 및 건강교실과 아이사랑 장난감 대여소 등 임산 부가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고흥만 농업기반시설, 농어촌공사 관리 이관 고흥군은 올해부터 고흥만 간척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를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로 이관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관 대상 시설은 방조제, 배수갑문, 담수호, 양배수장, 용배 수로 등 12종이다. 고흥만 간척지는 농지 및 담수호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 난 1991년 10월부터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를 잇 는 2,870m의 ‘고흥만 방조제’를 건설해 조성됐다. 고흥읍, 풍 양면, 도덕면, 두원면의 4개 읍면 지선에 인접한 공유수면 3,100ha를 매립하여 개답 1,701ha, 담수호 745ha, 인공습지 280ha 등을 조성하면서 약 4천억여 원이 투입되었으며 2012 년 12월에 준공됐다. 농지 등 1751ha(1421필지)에 대해 2014년 이관했고,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물까지 이관하게 됨으로써 올해부터 선착 장, 소공원, 지방도830호선, 군도 35호선을 제외한 고흥만간척 지의 모든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에서 맡게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남도, 어선원 보험 가입 대상 확대 14일까지 수협에 가입신고 어선원 등이 어업활동을 하다 부상, 질병, 사망 등의 재해를 입 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어선원 재해보험’ 의무가입 대상자가 5톤 이상이었으나 올해부터 4톤 이상 어선으로 확대된다. 전남도는 사회보험적 성격 강 화를 통해 보험 가입의 사각지대 를 줄이고, 어선원의 재해 위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부터 의무가입 대상을 확대 시행 한다고 3일 밝혔다. 의무가입 대상 확대로 어선원

재해보험 가입 대상 어선은 2433 척이 늘어 전체 어선 2만7372척 의 18%인 4924척이 될 전망이다. 의무가입 대상자는 오는 14일 까지 관할 수협에 승선원 수와 선 원 임금 등 보험 가입 신고를 해야 하며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100 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고 발생 시 지급 보험금의 50% 징수 등 체납처분 대상이 된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국비 지원 을 제외한 선주가 부담해야 할 보 험료 가운데 지방비를 추가 지원 해준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죽녹원에서 바라다본 ‘새해 일출’

죽녹원 성인산 맞은편, 새벽의 어스름을 뚫고 솟아오른 해가 병신년(丙申年) 첫 아침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장흥국제의학박람회’ 연륜의 힘 기대 이심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강갑구 전남 연합회장 등 6명 홍보대사 위촉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장흥군청에서 대한노인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직위는 이 심 대한노인회중앙회장, 강갑구 전남 연합회장을 비롯한 6명을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시니어 홍보대사 및 홍보위원으 로 위촉했다. 김성 조직위원장은 “해박한 사 회지식과 경험을 가지신 대한노 인회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 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류건강의 꿈을 열어 갈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든든 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 보위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

며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통합 의학박람회를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구례군 실내체육관,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구례군 실내체육관에 트릭아 트 포토존이 설치된다. 구례군은 “실내체육관 벽면 에 체육 관련 3D 트릭아트 포토 존을 올해 말까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체육 관련 포토존은 축구, 농구, 배

구, 씨름 등 경기장면을 입체적 으로 만든 트릭아트로 실내체 육관을 이용하는 전지훈련 팀 과 생활체육인·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 해 마련했다. 또한 구례실내체육관 벽면 에 체육관 건립 전·후의 역사

를 알 수 있도록 2002년 실내 체육관 건립 전 주변 전경사진 과 건립 후에 개최된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2009년부 터 매년 개최해 온 전국여자천 하장사 씨름대회 장면을 전시 할 예정이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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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초구 1년 자원봉사의 결실, 소외계층과 나누다 자원봉사캠프, 미혼모가정에 아기속싸개 300여개 전달 서울 서초구가 지난해 12월 24일 을 시작으로 1년간 있었던 각종 행사 의 수익금과 물품을 지역의 소외 아 동들을 위해 나누고 있어 주목을 끌 고 있다.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재능을 나누는 서초전문봉사단 70여 개팀과 15개동의 자원봉사캠프, 기업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활동의 결실로 만든 수익금과 물품을 서초구의 취약 계층 청소년 10명, 사회복지기관 2곳, 5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했으며 특 히 수익금과 물품들이 서초구 곳곳에 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봉사 결실이라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서초전문봉사단은 서초구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씨앗 장 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지난해 8월 서초전문 봉사단 창단 8주년 기념행사 ‘별별 나 눔’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 으로 바자회는 서울외국인학교에 재 학중인 한 청소년의 요청에 따라 한 수입업체로부터 운동화를 후원받아 진행된 바 있다. 다문화가정 자립과 취약계층 청소 년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는 후원 자의 취지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활 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직접 추천 받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

보성군 보향다원 대통령상 수상 영예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추진 전남 보성군의 농업회사법인 보향 다원 최영기(55·사진) 대표가 농림축 산식품부로부터 2015년도 농촌융복 합산업육성(6차산업)을 통해 농업소 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6차산 업 우수사업자 선정심의회에서 농촌 융복합산업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 공로로 ‘이달의 6차산업인’으로 선 정되기도 했다. 보향다원은 금미네랄 성분을 함유 한 금녹차와 금발효차를 생산하는 농 장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유기농 녹차 재배, 다양한 녹차제품 생산, 차만들기 체 험장 운영을 통해 6차산업화를 성공 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기 보향다원 대표는 “농업은 생산단계인 1차산업에만 머물러서는 소득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녹

차 가공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하고 녹차 만들기 체험으로 홍보 효 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차 대규모 유 기농재배, 보향다원은 6만2,809㎡에 서 녹차를 유기농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금녹차 재배면적은 20%를 차지 한다. 지난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금 녹차 재배법을 개발했으며 특히 국 내 유기인증, 미국 유기인증(NOP USDA), 일본 유기인증(JAS), 이슬람 할랄(HALAL) 인증을 차례로 받아 국 산 녹차에 대한 국내외 신뢰를 높이 고 있다. 최영기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 로 보성군 차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하여 6차산업화 촉진시키는 계기 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태안군 불교 사·암 연합회 400만원 기탁 충남 태안군 불교 사·암 연합회(이 하 사·암 연합회)가 태안군에 불우이 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사·암 연합회는 지난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혜연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4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사·암 연합회는 지역 불교 발전과 포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태안지역 소재 사찰과 암자 주지들이 모여 설 립한 단체로, 그동안 매년 사랑의 쌀 20kg들이 108포를 군에 기탁해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한 바 있다. 혜연스님은 “지역에 몸담고 있는

가정, 기타 저소득 사각지대의 초·중· 고·예비대학생10명을 선정하여 장학 금을 전달했다. 이 날 오영수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혼자가 아니

라 함께 살수 있는 세상을 느끼게 하 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초3동과 방배4동 자원봉사캠프 에서는 2015년 한 해동안 지역 주민 들과 함께 미혼모 가정에 지원하기

위해 만든 아기속싸개 309개를 홀트 아동복지회 한가족지원센터와 주사 랑공동체 베이비룸에 전달했다. 방배4동 박일녀 자원봉사캠프장은 “1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 들어진 아기속싸개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인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 내년 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6년도에 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공헌을 희망 하는 기업체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 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청주교구 신년교례회 참석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오전 8시 30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오전 10 시30분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 리는 천주교 청주교구 신년교례회 에 참석한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위해 美 출국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시무식에 참석한 뒤 4~12일 미국 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6) 참관과 실리콘벨리 내 기업체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2016 포항시정 시무식 개최

신년인사회 참석 김충식 경남 창녕군수는 4일 오전 9 시20분 현충탑에서 열리는 참배식 에 참석하고, 오후 2시 창원컨벤 션센터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들의 삶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을 만들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인사

인천, 독거 어르신 ‘행복 나눔 생신상’ 건강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인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위원 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관내 음식점 에서 가족의 돌봄 없이 홀로 생활하 는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 나눔 생신 상’을 열었다. ‘행복 나눔 생신상’ 사업은 옥련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새마을

부녀회 등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나눔활동으로 저소득 어르 신들을 모시고 올해 총 네 번의 생신 상을 차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10월부 터 12월 사이에 생신을 맞으신 어르 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옥련1동 새마을부녀회는 어르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 100만원 기탁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춘천시 우두산 충렬탑을 참배, 10 시 시무식을 갖고 11시30분공용 차량 무사고 기원제에 참석한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4일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2016 포항시정 시무식’을 가지고 수상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 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일 날 혼자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이렇 게 많은 분들이 큰 축하를 해주어 여 기 계신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라고 말했다. 옥련1동 자치위원장은 “항상 섬기 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 겠다.”라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시에 후원금 쾌척

종교인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에 참여 했다”며 “군민들의 새해 안녕과 군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용차량 무사고 기원제 참석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예천군 재가(在家)장애인과 함께 힐링 나들이 행사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재가 장애인 15가정 30명과 함께 힐링 나들이 행 사를 가졌다고 군은 3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 족한 재가 장애인을 위해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과 안동 도산서원, 온뜨레피움 체험으로 진행했다. 재가장애인들은 마땅한 재활 프로그램이 없는 관계 로 추운겨울 집에서만 지내다가 모처럼 떠난 나들이에 한껏 들떴으며 재가 장애인과 부모들은 이렇게 힐링나 들이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얼굴에 미소를 비추 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성호 이사장은 “문화 활동 및 여행이 부족한 분들 이 문화여가를 즐기고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자신

동정

경북 김천시의 미래를 위한 우수인 재육성과 김천교육발전을 위해 조성 중인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초록우 산 어린이재단 김천시 후원회에서 지 난해 12월 31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 혔다. 김장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천

시 후원회 회장은 “자라나는 아이들 에게 물품 지원 외 다른 지원을 해보 자는 회원들의 의견이 있어, 회원들 의 회비 일부를 보태 장학금을 기탁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산타원정대 행사 시 많은 도움을 준 초록우산 어 린이재단 김천시 후원회에서 또 다시

지역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 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천시 후원회는 어린이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3년 7월 설립,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 민, 출향인, 기업체 등의 관심과 협조 로 장학기금 152억4700만원을 조성 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산업기술시장과 장 이재근 △동북아통상과장 조수정 △에너지수 요관리과장 서기웅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 당관실 양정화 △무역정책과 이한익 △무역진흥 과 김희석 △투자유치과 엄재영 △소재부품정책 과 이한철 △철강화학과 안서환 △기계로봇과 임 광훈 △지역경제총괄과 조근상 △산업기술정책 과 민문기 △중동아프리카통상과 이응대 △에너 지자원정책과 정권 △에너지안전과 박헌진 △원 전산업정책과 박현종 김종범 △에너지신산업정 책과 강규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 △슈퍼컴퓨터개 발센터장 김성호 △가상설계센터장 김재성

부고 ▲ 안정향씨 별세, 김재우(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 가영씨 모친상, 정한균(재미)씨 장모상 = 3일 오전 5 시5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5 ▲ 유왕종씨 별세, 유철중(전북대 교무처장)·경중(사 업)·복순·봉중(중앙네트웍솔루션 상무이사)·성중 (삼성화재 지점장)·길상(신한은행 부지점장)·길동 (이진건설 과장)씨 부친상, 유인정(사업)씨 장인상 = 3 일 오전 2시 35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천실, 발 인 5일 오전 9시. 063-250-245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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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대한민국,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시론 어김없는 자연의 법 칙 속에서 양띠 해가 저물고 원숭이띠 해가 밝았다. 새해는 설렘을 안고 가벼운 마음으로 맞아야 하지만 현실은 이태기 그렇지 못한 것이 사 실이다. 무거운 등짐을 대기자 가득 짊어진 느낌이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각 분야에 퍼진 갈등, 대립, 불 통이 마음을 답답하게 한다. 지난해 우리는 메르스 사태와 성완종 리 스트 파문, 북한의 지뢰도발과 8·25 합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 등으로 숨 가쁘게 이어진 격랑을 헤쳐 왔다. 해방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기대했던 나라 분위기의 일대 혁신은 이뤄지지 않았다. 새해에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한민족의 5천년 역사상 가장 빛 나는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규모 세계 10위권, 1인당 국민소득 세 계 20위권을 달리고 있다.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고 있다. 고난이 숙명이었던 한민족이 이렇게 세계에 우뚝 선적은 일찍 이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박탈감 속에 불행을 얘기하고 있다. 일자리를 찾지 못 한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헬조선’ 과‘흙수저 금수저’ ‘잉여 인간’이 라는 신조어가 SNS를 뒤덮고 있다. 전란의 잿더미 속에서 세계가 놀란 경제 기적을 이 룬 자랑스러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은 간 곳 없고 자학과 냉소주의,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다. 앞날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사회가 무력감에 빠져들고 있다. 국가 시스템의 곳곳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식물 상태인 정치가 문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회의 모든 병통은 정치로 수렴되고, 거

기서 처방이 나와야 한다. 국민에게 희망 을 주고, 갈등을 치유하며, 나라의 내일을 열어갈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정치는 증오와 반목만 있고 대화와 타협이 실종됐다. 민의의 전당이어야 할 국회는 당 리당략, 파벌, 밥그릇 싸움으로 진흙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역분할 속에서 맹주 다툼을 했던‘3김’ 시대가 막을 내렸는데도 여전히 우리 정치 는 지역구도, 진영 논리에 목줄이 잡혀 있 다. 국회는 존재 이유인 입법을 팽개쳤다. 정치의 판을 바꾸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마침 새해에는 총선이 예정돼 있다. 유권자들이 두 눈 똑바로 뜨고 표로 심판하는 선거 혁명을 이뤄야 한다. 위험 수위에 이른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 제는 회피할 수 없는 난제다. 우리는 눈부 신 경제발전을 이뤘으나 그 뒤에서 빈부 격 차, 소득 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대기업, 원청기업, 정규직의 승자 독식이 고착하면서 중소기업, 하청기업, 비정규직 은 비빌 언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 에 국민 행복이나 복지 수준을 평가하는 각 종 지표에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 국가 가운데 바닥권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구조가 응축된 비정 규직 문제는 청년실업과 함께 가장 심각한 사회불안 요인이다. 이는 단순히 노동관계 법을 고친다고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 다.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의 윤리를 살리 고 민주주의 토대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재 벌 정책, 복지, 세제, 교육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고, 밤새워 공 부하면 계층 상승이 가능하다는 희망이 작 동할 때 사회는 건강하다. 납덩이를 매단 채 태어난‘흙수저’ 도 공정한 경쟁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국민의 삶이 걸린 경제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허사다. 우리 경제는 지속가능한 성장 으로 가느냐 아니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

느냐의 갈림길에 섰다. 일본이 겪은‘잃어 버린 20년’ 으로 이미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고비용 저효율의 고질에 고령 화가 겹치면서 경제는 급격히 활력을 잃어 3% 성장도 버거운 상황에 직면했다. 일본과 중국의 협공으로 제조업의 경쟁 력이 떨어져 매출과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고용 여력이 소진되면서 청년실업 문제 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50년간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운 재 벌 주도의 산업화가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 다.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기존 산업의 혁신 은 계속해 나가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바이오·의료, 사물인터넷(IoT), 인공 지능, 문화산업, 청정에너지, 스마트카, 생 명산업 등에서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 글로벌 경제의 기관차인 중국 경제는 고 도성장의 피로감으로 브레이크가 걸렸다. 제로금리를 종료한 미국과 양적 완화를 계 속하는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선진국 간 정책이 엇갈리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 고 있다. 강 달러를 무기로 미국이 자금을 빨아들이자 그렇지 않아도 석유 등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재정이 파탄 난 신흥국들이 부도 위기로 몰리고 있다. 우리는 최근 20년 사이에 두 차례나 큰 위기를 넘겼다. 6·25 이후 최대 국난이라 는 1997년 말의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도 극복했고,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도 이겨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문제가 간단 치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겐 난국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이 있다. 우리의 현대사 고비고비가 가시밭길이요 위기의 연속이었다. 경제도, 정치도, 통일도 갈등 속에서는 길을 찾기 어렵다. 정치 지도자들 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만 있다면 새로운 도약이 충분 히 가능하다. 망망대해를 항해 중인 대한민 국호가 제풀에 지쳐 여기서 닻을 내릴 수는 없다. 미래 세대에 희망과 웃음을 돌려주기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드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말한다. 과거에는 군사용으로 주로 사 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농약 살포 용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카메라 를 장착하여 방송을 위해 사용되 기도 한다. 저가형, 보급형 드론 이 생산되고, 판매량이 늘어나는 등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 한 키덜트 장난감으로 특히 인기 김우진 가 높아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순경 도 드론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드론 사 전 세계적으로‘드론(drone)’ 용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 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론이 에 관련된 우리나라의 규제 법령 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의 유 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드론으로 인한 사생활침해나 도에 의해서 비행 및 조종을 할

독자투고

안전위협, 나아가 테러도구로서 의 악용 우려 등의 이유로 미국 은 지난 22일부터 상업용·비상 업용을 가리지 않고 드론을 소유 한 사람은 모두 이름·주소·이메 일을 웹사이트에 등록하도록 하 는 등록제를 시작했다. 이를 어기면 최고 3억 원 벌금 형이나 3년 이하 징역형을 받도 록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 우, 현재 상업용 드론시장에 인 증을 받지 않은 불법 드론들이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급 격히 늘어나는 드론의 운영과 관 련해 사실상 무방비 상태이다. 현행 국내법상 중량 12㎏ 이하

상업용 드론은 국토교통부에 신 고만 하면, 안전 검사를 따로 거 치지 않고 경기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12㎏ 이하의 비상 업용(취미·레저용) 드론은 신고 자체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이다. 드론의 향후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산업을 개발하는 데에도 노력해 야겠지만,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발전은 의미가 없다. 드론의 유 통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범죄 에 악용되지 않도록 관련법을 보 완하여 하루빨리 드론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경제 난국 돌파, 자신감이 중요하다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가운데 새해가 시작됐 다. 국회는 존립 이유인 입법을 방기하고 있고, 정부의 노동개혁안에 대한 불만으로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타협 기구인 노사정위 탈퇴를 결행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한일간의 위안부 합의를 놓고 야권과 시민단 체, 피해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지구촌은 테러 공포가 이어지면서 경계감 속에 새해를 맞 았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은 새해맞이 행 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고, 미국 역시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도시의 보안을 강화했다. 중국도 테러 우려로 일부 도시에서 신년맞이 행 사를 취소했다고 한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키 워드는 테러·난민·경제였다. 무엇보다 경제에 대한 걱정이 크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온 중국 경 제의 활력이 뚝 떨어졌고, 선진국 간 통화정책의 불일치는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 저유가가 장기화하면서 산유국을 비롯한 신흥 국의 재정난이 가중돼 세계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 경제도 올해 고난 이 예상된다. 내수 위축이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 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의하면 작년 소비자물가 는 전년보다 0.7% 올랐다. 이는 역대 최저치로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도 낮다.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주저앉았다. 작년 경제 성장률은 2%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금리를 내리 고 재정을 풀었지만 경기 하강 속도를 억제했을 뿐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지 못했다. 정부는 올해 성장 목표로 3.1%를 내걸었으나 민간연구소들은 2%대로 예측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소비 감퇴, 제조업의 경 쟁력 저하, 과도한 가계 부채,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문제들이 산적해 성장력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정책수단도 제한적이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 는 바람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선택하기는 어려워졌다. 작년에 경기부양을 하느라 나랏빚 이 크게 불어나 재정을 과감하게 동원하는 것도 곤란하다. 난국을 타개하려면 개혁을 통한 경제 의 기초체력 강화가 중요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에서“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서 가장 주력해야 할 과제는 경제 체질을 개선하 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개혁” 이라 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 완수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팽배해 있지만, 한 숨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어려울수록 경제주체들이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경제의 실상을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 야 하지만 가계나 기업이 무력감에 빠지지 않도 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위기감이 증폭되면 국민 은 불안감에 지갑을 닫고 기업은 투자를 망설이 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소비감소→투자위축→고 용악화의 악순환에 빠져 경제난 극복은 더욱 힘 겹게 된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도 위험하지만 대책 없는 비관주의도 경계해야 한다. 새해 벽두인 만큼 가계도, 기업도, 정부도 가슴 을 활짝 펴고 자신감을 가득 충전해보자.

北, 핵포기 없는 ‘인민생활 향상’은 불가능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2016년 신년사는 올해 남북관계도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그는“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면서도“반통일 세 력이 전쟁 책동에 골몰하고 있다. 다양한 군사적 타격수단을 더 많이 개발 생산 해야 한다” 고 대남 강경기조를 쏟아냈다. 대남비 방을 자제했던 작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물론, 올해 신년사에서도“통일을 바란다면 누구라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다” 며 대화 의지를 내 비치긴 했지만, 이는 지난해“분위기와 환경이 조 성된다면 최고위 회담도 못할 것이 없다” 고 했던 것과는 확연히 뉘앙스의 차이가 느껴진다. 지난해 8월 북한은 우리 측 통문에 목함지뢰를 매설해 우리 병사들에게 치명적 해를 끼치는 용 납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 이후 남북한은 분단 이래 최악의 군사적 대치국면으로 치닫기도 했지 만, 8·25 고위급 합의를 통해 대화의 길을 여는 슬기를 보여줬다. 이 합의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고 남북 당 국회담도 개최됐다. 하지만 북측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당국회담은 재개될 기 약도 없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김정은이 신년 사에서 우리 측을 강하게 비난한 것은 아마도 금 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남한 측의 태도 변화를 압 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25 합의에서 유감 표명까지 해 놓고 도 얼마 되지 않아‘지뢰 사건은 미국과 남조선의 자작극’이라느니 하면서 신뢰를 떨어뜨린 것은 북한이다.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조치 해제 등 은 남북 간 신뢰가 어느 정도 조성되면서 순차적 으로 해결할 일이지, 조급하게 압박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그는 통일에 대해“민족 자체의 힘으로 풀어가 야 한다” 며 자주적 통일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남북 간의 관계개선을 통해 자주적 통 일을 모색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복잡한 이 해관계로 얽혀있는 주변국과 국제사회를 설득하 고 한반도의 통일이 동북아에서 득이 될 것임을 이해시키는 과정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는 김 제1위원장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올해 신년사에서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 은 것도 북핵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하는 중국을 의식한 것이 아닌가. 북핵 개발은 주변국과 국제 사회의 대북 경계심을 강화시키면서 자주적 통일 의 길을 더 멀게 하고 있을 뿐이다.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 모두에서‘인민생활 향 상과 경제 발전’ 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했다. 실제 로 김 제1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 경제는 일정 부 분 개선됐다는 평가가 많다. 장마당 활성화나 마천루가 들어선 미래과학자 거리 등이 대표적인 발전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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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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