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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128호
김한길, 安신당 합류 “신당 창당 함께 할것” 공동행보… 인재영입 주력 무소속 김한길 의원이 7일 안철 수 의원측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날부터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3가지 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당 협력 이외에 최고의 인재 영입에 주력하고, 민생과 격 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 는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부터 공동 행보를 하기로 하고 오후 서울 마포구 당 사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양측의 직책이나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 당은 안철수 개 인의 당이 아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열심히 노 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재 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렸다. 인재 영입이 아니 라 인재 징집이라도 해야할 판”이 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생 및 격차해소와 관련, “안 의원께서 격차해소를 말씀했고 저는 헌법 전문에 나오 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 표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드려 왔다.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 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 등한 향상을 위한다는 것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대출금리 0.25%p↑ 가계 이자부담 연간 1조9천억↑” 한은 분석… “1%p 오르면 추가부담 7조7천억으로”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오르 면 약 1200조원의 빚을 안고 있는 가계가 추가로 부담할 이자가 연 간 1조9천억원으로 추산됐다. 7일 한국은행이 정의당 박원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기준금리 인상분이 그대 로 은행 대출금리에 반영된다고 전제할 경우 소득상위 20%인 5분 위 구간의 이자부담은 연간 9천억 원가량 증가한다. 또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1분 위(하위 20%)는 1천억원, 2분위 는 2천억원, 3분위는 3천억원, 4 분위는 5천억원 순으로 추가 이자 부담이 생겨 전체 이자 증가분이 1조9천억원에 달한다.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오르 면 전체 가계 이자부담은 3조9천 억원, 1%포인트 오르면 7조7천억 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 를 경우엔 5분위 이자가 3조5천 억원, 4분위는 1조8천억원, 3분위 는 1조2천억원, 2분위는 8천억원, 1분위는 3천억원 늘어 소득이 높 을수록 추가 이자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광주·나주 혁신도시 아파트 물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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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에 상응한 대가 치러야” 한미 北 4차 핵실험 공조방안 발표
“남북 민간교류·지원 당분간 미뤄질 상황” 개성공단 체류인원 줄일듯 정부는 7일 북한의 4차 핵실 험과 관련해 남북 민간교류와 대북지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보 류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의 4차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조치다. 현재로선 유엔 안보리 제재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 황”이라며 “민간교류와 대북지 원 협력사업 등은 당분간 재검 토해야 할 것이다. 이 당국자는 민간의 사회문화 교류도 중단 되느냐는 질문에는 “영향을 받 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는 북한 핵 실험으로 초래된 남북관계 상 황을 매우 엄중히 보고 있으며 국민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며 “앞으로 개성공단 방문은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 에 한해 허용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개성공단 에는 1207명이 체류하고 있다. 그는 개성공단 체류 인원에 대해 “많게는 (하루 단위 체류 인원이) 100여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며 “3차 핵실험 때도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개성공 단 체류 인원을) 조금씩 줄였 다”고 설명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민구 국방장관(가운데)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에는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 이순진 합참의장(왼쪽)이 배석했다.
“대북제재, 기존보다 한층 강화” 정부 당국자 “기존 결의내용 최대한 강화, 추가도”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활동도 활발·강화될 것” 외교부 당국자는 7일 북한의 4 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본격 논의에 착수한 대북제재와 관련해 “기존보다 한 층 강화된 결의가 채택되지 않을 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기존 안보리 4개 제재결의 내용 을 분야별로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그런 내용이나 구성요소를 찾아가는 그런 과정이 지속될 것”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4개 안보리 결의안은 기존 북한 의 3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한 제1718호(2006 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 년), 2094호(2013년)를 말한다. 이 당국자는 “우리가 안보리 이 사국은 아니지만 직접 이해당사 국으로서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 의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이면서 도 굉장히 효과적인 제재 강화 조 치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기존 4개 결의안의 제재내용을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 에 이용할 수 있는 의심물자의 이동 을 막는 금수조치(엠바고)와 화물 검색, 돈거래를 차단하는 금융제재, 이런 행위들을 위반하는 개인·기업 (단체)에 대한 제재 등으로 분류했 다. 그는 이 틀을 벗어난 제재 추가 가능성에 대해 “추가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분야의 제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또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에
서 안보리 결의 위반사례들을 조 사하고 제재 강화를 위한 권고들 을 해왔고, 권고상태로 머물러 있 는 것이 꽤 있다”면서 “북한의 4 차 핵실험에 따라 대북제재위 활 동도 활발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제재위의 권고에 따 른 대표적 사례로 제재대상인 북 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 유 선박의 이름 바꾸기를 통한 제 재회피 행위 추적, 장거리 로켓 발 사를 총괄하는 북한 국가우주개 발국의 국제우주연맹(IAF) 가입 승인 취소 등을 들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추진… “중대한 추가 제재 담을 것” “북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명백한 위반… 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하 게 규탄하고 ‘중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즉각 착수하기로 했다. 안보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 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 소탄 실험 발표와 관련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 의한 뒤 언론 성명을 발표했다. 안보리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 비오 로셀리 유엔주재 대사는 성
명에서 “북한 핵실험은 기존에 이 뤄진 안보리 결의안 1718호(2006 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 년), 2094호(2013년)의 명백한 위 반”이라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안보리는 이미 북한이 추 가 핵실험할 경우에는 ‘중대한 추 가’(further significant) 제재를 하기 로 했었다”면서 “이 결의와 위반의
심각성을 고려해 안보리는 새로운 결의안에 그런 조치를 담는 작업을 즉각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3차 핵실험 직후 안보 리가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적절 한’(appropriate) 조치의 결의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과 비교하 면 이날 성명에 사용된 용어는 훨 씬 강해졌다.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하는
데 통상 3주가량 걸리는 것을 고 려하면 이달 안에 결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리는 북한의 3차 핵실험 때 는 23일 만에, 2차 핵실험(2009년) 때는 18일 만에 각각 결의안을 채 택했다. 2006년 1차 핵실험 때에 는 5일 만에 결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 택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관 련으로는 7번째가 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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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8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국세청 홈택스 의료기관 자료제출 혼선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기관의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병원·약국 등 의료기관은 7일까지 관련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 야 직장인들이 연말정산에 이용할 수 있다. 대구의 병·의원 세무 대리업체 관계자는 “새해 근무 첫날인 4일 부터 홈택스에 접속해 자료를 제출하려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틀째인 지난 5일에도 자료 제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말했다. 지역 한 약국 관계자도 “자료 제출이 왜 안 되는지 전화를 걸어 도 이틀째 연결이 안 되고 있다”면서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으 니 답답하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전화(국번없이 126)가 이틀째 폭주하면서 제대로 된 상담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종전과 달리 올해부터 홈택스 사이트를 통해 연말정산 자료를 제출받다 보니 일시적으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 을 수 있다”면서 “문제를 파악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다시 끓는 남중국해 영유권… 美日-中 또 대립 中인공섬 순찰 강화… 주변국 대응수위 높여 긴장고조 ‘악순환’ 지속 새해 들어서자마자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미국·일본과 중국이 또다시 맞서고 있다. 이는 중국이 지난 2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 도, 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필리핀 명 칼라얀 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를 메운 인 공섬에서 항공기를 시험 운항한 데서 촉발됐다. 작년 말 동남아국가연합(아세 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세 안 공동체가 출범했지만 이번 안 보 사안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
이는 등 남중국해 영유권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중국의 인공섬 비행에 대한 논평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커비 대변인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이 간척 사 업과 시설물 군사화를 중단하라 고 재차 촉구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영 유권에 대해 관련 국가의 주장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시험
비행은 영유권을 기정사실화하려 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남중국해 에서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 해 관련국과 공동 훈련을 하는 방 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는 베트남과 필 리핀 정부는 각각 외교 경로를 통 해 자국 주권 침해행위를 중단하 라고 중국에 요구했다. 찰스 호세 필리핀 외교부 대변 인은 중국이 지역 긴장과 불확실 성을 키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반면 친중국 성향의 아세안 국
가인 캄보디아의 호르 남홍 외무 장관은 “남중국해 사태가 초강대 국의 개입 탓에 악화하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에 화살을 돌렸다. 공동 안보 추구를 내세우면서 도 경제·외교적 이해관계에 따라 엇갈린 행보를 하는 아세안의 한 계를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 이에 앞서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난사군도와 주 변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 는 주권을 갖고 있다”며 주변국의 반발을 일축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정부 관 리를 인용해 인공섬에 새로 지은
지방의료원 임금피크제 도입완료 전국 주요 지방의료원과 자치단체의 대형 문화회관이 모두 임금 피크제를 도입했다. 행정자치부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 13곳 의 노사가 작년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은 지방의료원 10곳, 세종문화회관과 경기문화의전당,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13곳이다. 다만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재단의 예술단원은 계약직이 많아 임 금피크제 적용 인원이 많지 않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이들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함에 따라 해당 지 역에서 올해 청년일자리 42개가 추가로 생긴다. 3년간 신규 일자리 는 129개가 늘어난다. 행자부는 이들 기관이 신규채용 목표를 이행하는지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경제형편·부부관계 좋아야 둘째 낳는다
위원회, 서울교육복지민관협의 회, 청계천시민위원회는 성실하 게 회의를 개최해온 것으로 파악 됐다. 이 의원은 그러나 활발하게 활 동하는 위원회 중에서도 위원들 이 관련 주제와 무관하거나 정치 적 성향이 치우치는 등 부적절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정책위원회 는 에너지정책과 무관한 방송인 과 작가 등이 포함됐고 다른 위 원회도 과거 박 시장의 선거캠프 에서 활동한 인사가 포함됐다”며 “문어발식 설립과 부실 운영을 중 단하고 위원회를 통폐합해야 한 다”고 말했다.
경제 사정이 넉넉하고 부부 금 슬이 좋을수록 둘째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둘째 아이 출산 계획에는 또 어 머니의 육아 스트레스도 간접적 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와 유아의 생활습관 은 관련성이 적었다. 지난 5일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 정책연구소의 ‘한자녀 가정의 후 속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변 인에 관한 연구’(이진화·김경은· 임원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아 동패널 5차년도(2012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연구팀은 한명의 자녀를 둔 416 가구의 둘째 아이 출산계획을 살 펴본 뒤, 사회경제적 계층, 부부관 계, 양육스트레스, 아버지의 양육 참여도, 유아의 기본생활습관, 후 속출산계획과의 상관 관계를 따 졌다. 그 결과 높은 사회경제적 계층 일수록, 즉 가계경제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둘째 아이 출산을 계획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머니의 결혼에 대한 만족도 가 높을수록 둘째 아이를 낳을 계 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메뚜기 음주단속’ 효과… 적발 늘고 사망사고 감소 경찰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말연시에 30분마다 장소를 옮기는 이른바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일명 메뚜기 음주단속)을 한 결과 음주 사망사고가 많이 줄어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연말연 시 특별치안활동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6 명이다. 이는 2014년 말∼지난해 초 같은 기간 음주 사고 사망자 35명에 비해 54.3% 줄어든 수다. 음주운전 단속 앱까지 등장했지만 이동식 단속이 도입되면서 적 발 건수는 증가했다. 경찰은 2014년 말∼지난해 초 연말연시 1만6 천163건에서 24.6% 늘어난 2만142건이 이번 연말연시에 단속됐다 고 전했다. 경찰은 유흥가와 행락지 주변에서 스팟 이동식 단속 기법을 적극적 으로 활용한 것이 가시적인 사고 예방 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일반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줄었다. 이번 연말연시 교통량은 2014년 말∼지난해 초 같은 기간 371만대에 비해 7%(26만대)가 늘 었는데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365명에서 8.2% 줄어든 335명으로 감 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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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장이 항행의 안전을 보장하 고 해난 구조능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영유권 분쟁 해역에 대 한 순찰 활동도 강화할 것으로 알 려졌다. 중국이 남중국해뿐만 아니라 일본과 영유권을 다투는 동중국 해에도 배치하기 위해 추가로 군 함 5척을 해양 경비정으로 고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홍콩 소재 인 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장웨이급 프 리깃함 3척은 재정비가 끝났고 루 다급 구축함 2척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기관포로 무장도 한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이를 무력 화하려는 미국, 일본, 필리핀, 베 트남 등의 군사공조 강화, 중국 인 공섬 주변에 미국의 군함 재파견 추진 등 반발 수위도 높아지면서 긴장이 고조되는 악순환이 올해 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론스타 과세 청구금액 정보공개소송 제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기자실에서 론스타가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 자-국가 간 분쟁해결절차(ISDS)에서 청구하고 있는 46억7950만 달러(약 5조5639억원) 중 국세청의 과세, 원천징수로 인한 손해라고 주장하며 청구하는 액수를 밝히라는 정보공개소송을 제 사진=연합뉴스 기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있다.
서울시 위원회 月 1.3개꼴 신설… 회의 횟수 ‘0’인 곳도 4년간 매년 증가… “주제 관련없는 인사도 위원으로 참여” 서울시가 ‘우후죽순’으로 늘어 나는 각종 위원회를 정리하겠다 고 수차례 밝혔지만 여전히 제 기 능을 못하는 위원회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서울시 위원회 는 총 155개에 달한다. 서울시 위원회는 2010년 113 곳에서 2011년 103곳으로 한 차 례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2012 년 127곳, 2013년 136곳, 2014년 148곳, 2015년 10월 기준 155곳 으로 계속 증가했다. 2011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
이 취임한 후부터 약 4년간 62개 위원회가 신설돼 월 1.3개꼴로 증가한 셈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 했다. 아울러 지난 1년간 회의를 한 번도 열지 않거나 겨우 1회만 연 위원회가 25개에 달하는 등 부실 운영 문제가 제기된다.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회의 실 적이 전무한 위원회는 취업지원 심의위원회, 택시정책위원회, 자 살예방위원회, 주거복지위원회 등 총 9곳이다. 취업지원심의위원회는 중소기 업 등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취업 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창업을 지
원하는 정책을 논의하고자 2012 년 1월 설립됐지만 회의는 연 1회 정도밖에 열리지 않았다. 주거복지위원회는 장애인과 고 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 지사업을 추진하고자 2013년 6월 설립됐지만 설립 후 현재까지 회 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이에 시는 회의실적이 저조한 대부업관계기관협의회, 자살예 방위원회, 택시정책위원회, 시민 감사위원회, 취업지원심의위원 회를 폐지하거나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에너지정책위원회 지속가능발전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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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이란 정면충돌 중동정세 먹구름… IS격퇴전 악영향 우려 美·佛·獨 “우려·자제 촉구”… 시리아사태 ‘안갯속’ 전문가들 “양국 대립 중동 전체로 확대될 위험” 중동의 양대 맹주인 사우디아 라비아와 이란이 정면 충돌하면 서 ‘이슬람국가’(IS) 등에 의한 전 세계 테러 공포와 그 근원으로 꼽 히는 시리아 내전 등의 해결이 더 욱 난망해졌다. 특히 각각 이슬람 수니-시아파 본산을 자처하는 사우디와 이란 이 외교관계를 단절할 만큼 심각 한 갈등을 빚었다는 점에서 불안 한 중동 정세의 주요인 가운데 하 나인 종파 갈등이 확산하고 혼란 이 가중될 우려가 제기됐다. 사태의 발단은 사우디가 2일(현 지시간) 시아파 유력인사 4명을 비롯한 테러 혐의자 47명을 집단
처형한 것이었다. 양국 정부와 수뇌부가 거친 설 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분노한 이 란 시위대가 사우디 외교공관에 불을 지르는 등 물리적 피해가 발 생했고, 이에 사우디는 이란과 외 교관계 단절을 선언하며 강력히 대응했다. 사우디와 이란은 종파적 입장 차와 역내 주도권 싸움 등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해온 앙숙이다. 문제는 앙숙관계인 두 나라의 이런 대립이 중동지역 전체의 갈 등으로 번지면서 IS 격퇴나 시리 아·예멘 사태 해결을 위한 협력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걸프 지 역 수니파 왕정 6개국의 모임인 걸프협력회의(GCC)의 압둘라티 프 알자야니 사무총장은 사우디 지지 입장을 밝혔고 아랍에미리 트(UAE), 요르단, 이집트 등 주요 수니파 국가들도 이란 시위대의 사우디 외교공관 공격을 비난했 다. 반면 시아파가 다수인 이라크 에서는 시아파 최고성직자가 사 우디 처형을 공개적으로 비난했 으며 역시 시아파가 주류인 파키 스탄과 인도 카슈미르에서는 사 우디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서방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 에 일제히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자제를 촉구하는 등 사태 확대를 경계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임 기 마지막 해인 올해 최우선 외교 과제로 IS 퇴치를 꼽은 미국은 양 측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모습이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의 우방인 미국의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외교적 약속과 직접적 인 대화가 (사우디와 이란의) 차 이점 해결에 필수적”이라며 대화 를 촉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존 케 리 국무장관이 최근 아이다호주 의 자택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 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를 논의했다고 전 했다. IS 테러의 직접적인 피해국인 프랑스와 중동 지역의 내전을 피 해 탈출한 난민들이 몰려드는 독 일도 외무부 성명을 통해 사우디 의 집단처형이 중동 지역의 종파 간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우려 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와 이란의 대립이 지역 전체의 문제로 확대 해 중동 지역의 현안 해결이 멀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런던정경대에서 중동학을 가 르치는 카와즈 게르게스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우 디와 이란의 외교적 불화는 걷잡 을 수 없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 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대립은 단순한 말다 툼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거대한 분열에 대한 것으로 지정학과 패
사우디 “이란과 교역·항공편·여행 중단” 국제사회 자제 촉구 ‘무색’ 이란의 자국 공관 공격에 대한 보복조치로 3일(현지시간) 이란 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 사우 디아라비아가 4일엔 이란과 교역 은 물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우방을 비롯해 유엔까지 나서 사우디와 이란에 자제를 촉구했지만, 사우 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란 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강화하면 서 ‘일전 불사’의 각오를 다졌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 장관은 4일 로이터통신에 “사우 디의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은 양 국 간 항공편과 교역 종결은 물론 사우디 국적자의 이란 여행 금지 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항공 당국도 이날 “사우디 정부의 외교관계 중단 결정에 따 라 이란으로 향하거나 이란에서 오는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한다” 고 발표했다. 이란 무슬림의 사우디 메카와 메디나 성지 순례(하지·움라)는 허용키로 했다. 이는 사우디가 ‘두 성지(메카·메디나)의 수호자’로서 무슬림의 의무인 성지순례를 치 를 기회를 변함없이 보장한다는 점을 과시해, 이슬람 발상지로서 종교적 권위를 유지하려는 것으
사우디 작년 사상최대 적자 사우디 정부는 지난해 재정 적자가 건국 83년 만에 사상 최대인 9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도 세입이 크게 줄어 870억 달러의 재 AP=연합뉴스 정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 풀이된다. 한 사우디 소식통은 “이란의 성 지순례를 금지한다면 이슬람권에 서 오히려 사우디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다만 이란에 대한 성 지순레 비자 발급수를 제한하는 등 방법으로 이란을 압박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에 우호적인 수니파 이 슬람 국가도 이란과 외교 단절에 동참했다. 바레인은 4일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하면서 자국에 주재 하는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통보했고 수단은 단교와 함께 이미 이란 외교관들
을 추방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대사급 에서 대리대사(공사)급으로 격을 낮췄다. 수니파 진영의 외교적 대응에 맞서 바레인, 이라크 등 시아파가 많은 곳에선 사우디 규탄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다. 이란 외무부는 사우디의 외교 관계 단절 선언에 대해 4일 오전 공식 브리핑에서 “사우디가 생존 위기에 처했다는 증거”라며 “국 내 문제에 대한 시선을 밖으로 돌 리려고 단교를 발표했다”고 비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사우디 시아파 처형’ 이란서 항의 시위
권, 영향력 측면의 싸움”이라면서 “앞으로 수주∼수개월간 사태가 매우 위험해질 수 있으며 시리아 나 예멘 사태의 정치적 해결 가능 성은 당분간 바라기 어려울 것”이 라고 경고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아파 지도자 셰이크 님르 알님르(포스터 속의 인물)의 처형에 항의하는 이란 시위대가 지난 3일(현지시간) 테헤란 테헤란 AP=연합뉴스 주재 사우디 대사관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치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 의 이언 브레머 대표는 사우디에 서는 유가 하락과 왕위 승계 싸움, 이란은 핵협상 타결 이후 개혁·개 방 움직임에 대한 저항 등 내부적 으로도 갈등을 확대시킬 요인을
안고 있다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 (RUSI)의 분석가 마이클 스티븐도 NYT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이 란 대립이 종파 분열과 양측 간의 대리전 확대로 이어질 우려가 있
다면서 “이번 사태는 지역 내 불 안이 계속 되리라는 것을 의미한 다. 양국 사이 긴장은 중동 지역 사람들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 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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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180석 목표, 오만해서가 아니라 구국의 심정때문” 김무성 원유철 ‘국회선진화법’ 개정 위한 의석 확보 호소 새누리당은 올해 4·13 총선의 목표로 내놓은 의석 180석 이상 확보에 대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 다면서도‘입법부 정상화’ 를위 해서는 필수적이라며 지지를 호 소했다. 당 안팎에서 이 목표치에 대해 “성급한 자신감”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진화하는 동시에 최 근 민생·경제법안 처리 지연의 근본 원인이 개정 국회법(일명 국
고 당부했다. 회선진화법)에 있음을 부각시켜 해해 달라” 김 대표는 특히“지금 국회선진 이를 개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화법 때문에 모든 법안이 야당 결 하고 나선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5일 프레스 재 없이는 단 하나도 이뤄지지 않 면서“이 법을 무력화시 센터에서 열린 애국단체총연합회 고 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제가 총선에 키기 위해서는 180석이 필요하 고 강조했다. 서 새누리당 당선목표를 180석으 다” 이어 김 대표는 같은 장소에 열 로 정한 것은 우리가 오만해서, 건 방져서 그렇게 정한 게 아니다” 면 린 시민사회 합동신년회에서도 서“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절박한 “국회선진화법은 사실상 소수에 심정에서 목표를 세운 것을 잘 이 게 다수의 특권을 내어주고 소수
의 횡포를 불러온 민주주의 원칙 에 반하는 법” 이라면서“(의사)결 정의 실종이 곧 정치의 실종인데, 선진화법은 결정을 없애버렸다는 점에서 정치에 반하는 법”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국회선진화법은 반 드시 철폐해야 할 망국법” 이라며 “이것은 헌법재판소 결정이나 총 선에서 민심의 결정으로 이뤄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KBS 라디오에 출연, 총선 180석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앞서 국 목표에 대해“현실적으로 확보하 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면 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도 국회선진화법을 극복할 수 “어느 당이 집권당이 되든 국회선 있는 의석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 진화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 발전을 이룰 수 없다” 고 말했다. 조했다. 그러면서 김의장은“이번 총선 원 원내대표는“지금 국회선진 화법 구조 안에서 우리 국회가 반 에서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드시 해야 할 시급하고 필수적인 확보해야 이를 개정할 수 있고, 그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 래야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간에 는 입법마비 상태에 놓여 있다” 면 비합리적으로 대치하는 지긋지긋 고 주장 서“이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한 상황을 끝낼 수 있다” (여당의 180석 확보를) 국민께 호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소할 것” 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위안부 재협상’ 요구에 윤 외교장관 “고려 않고 있다” 이종걸 원내대표 등… “10억엔 절대 받으면 안돼”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 들에게“거두절미하고 재협상을 면서“(일본이 재단에 출 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서울 요구했다” 세종로 외교부 청사를 방문, 윤병 연키로 한) 10억엔을 절대 받거나 세 외교장관에게 한일 간 일본군 사용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안된다 고 설명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 굴욕적이라 고 분명히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여러 가지 면을 며 재협상을 요구했으나 윤 장관 은“고려하지 않고 있다” 며 일축 볼 때 이 협상은 굴욕적 협상이자 밀실 협상이고, 절차에서 여러 중 했다. 이라면서 이 원내대표와 같은 당 유승희 대한 흠결을 가진 협상” 최고위원, 신경민 남인순 의원 등 “재협상을 해야 하고, 효력을 인 고 말했다. 은 지난 5일 오후 3시30분부터 약 정할 수 없다” 그는“아베의 사죄가 종전의 태 1시간 동안 윤병세 외교부 장관 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재협 도에서는 많이 변화했다는 점은 상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측과 인정하지만 과거 무라야마 담화 조목조목 정부 입장을 설명한 윤 나 고노담화 등에서의 일본의 사 고 장관 간에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 죄에 비하면 진전된 게 없다” 주장했다. 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이 원내대표는 면담 직후 기자
junymico@sisailbo.com
애국단체 신년하례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애국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제남 “인맥 이용해 산업진흥요원 복무”… 여성부 “정식절차 거쳐” 으로 신속하 게 이뤄져 추 씨는 서류를 제출한 즉시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김 의원측은 주장했다. 나머지 지원자 2명의 경우 추씨보다 5∼6개월에 앞 서 S사에 지원을 했지만, 추씨 의 서류가 접수된 뒤에야 비로 소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 이다. S사는 2009년 4월 강 후보자 가 대표로 있던 위니텍과 함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은“탈당한 의원 들에게 지도자가 필요하지 않겠냐” 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실로암장례식 장에 마련된 이춘석 더불어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부친 빈소를 찾아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탈당파 의 원들은 어떻게 하면 되겠냐’ 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는 탈당 의원들을 비롯, 흩어져 있는 야권 세력들의 통합과 새 리더십이 필요하 고, 자신이 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 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이춘석, 최규 성, 유인태, 강동원, 원혜영 의원 등이 동석했다. 그는 홀로 탈당한 이유에 대해“지난번(2007년)에 23 명과 함께 탈당했는데 (그들 이) 이번에도 같이 갈까 걱 정되어 갑자기 결정했다” 며 “그 사람들에게 좋지 않고 나 한테도 좋지 않을 것 같아 혼 자서 돌연 결정했다” 고 설명 했다. 김 의원은“탈당은 개인 의 사로,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권유하지 않았 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탈당 하자고 한 사실이 없다” 고말 했다. 전성희 기자
“강은희 아들, 병역특혜 의혹” vs “어떤 특혜도 없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사진) 후보자의 장남과 차남에 관련된 병역특혜 의혹이 지난 5일 야당 으로부터 잇따라 제기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이날 강 은희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자 신의 IT 업계 인맥을 활용해 장 남이 병역 특혜를 받았을 가능 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 자의 장남 추모(26)씨는 지난 2011년 1월 S사의 산업기능요 원 보충역에 지원한뒤 서류전형 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그러나 채용 과정이 이례적
탈당 의원들 지도자 필요
터‘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인증서’ 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 다. 당시 강 후보자는 진흥원의 이사로도 재직 중이었다. 김 의원 측은“이런 정황을 종합해 보면 강 의원은 IT 업계 의 인맥을 이용해 아들이 산업 진흥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도 록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 기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여성부는“업체도 총괄배정 인원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보충역 정원을 확보하 고자 선발절차를 신속히 진행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文 ‘떠난 자리에 새 인물’ vs 安 “여의도 깨끗이 청소해야” 더민주, 외연확장 인재영입… 탈당파 비판수위 높여 박영선-정운찬, 모레 토론회… 동교동계 내주 탈당?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측과 더민주를 탈당한 신당 추진파간 긴장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더민주는 당명 개정과 인재영 입을 통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 신하고 전열정비를 가속화하면서 신당 추진세력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탈당파들은 지난 3일 김한길 의 원의 가세로 운신의 폭이 훨씬 넓 어졌다고 보고 야권 신당 필요성 을 역설하며 더민주와의 전면경 쟁에 나섰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 5일 새해 첫 민생행보로 환경미화원 과 거리 청소에 나섰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새로운 정치, 깨끗 한 정치 실현을 위해 청소활동을 하고 있다” 면서“여의도가 정말 깨끗하게 청소가 필요한 곳” 이라 며 정치권 개혁의지를 내비쳤다. 안 의원은 또 자신이 창당준비 위원장 영입을 위해 직접 발로 뛰 고 있다고 소개하는 등 10일 예정 된 발기인대회를 통해 세력 확산 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한길 의원은 탈당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 를 택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 배하고 양동시장을 방문했다. 전 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 배한 데 이어 호남민심 끌어안기
행보인 셈이다. 비주류의 탈당 행렬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탈당문제 에 대해“상당히 굳혀가고 있다” 고 탈당 방침을 기정사실화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구(舊) 민주 계 인사 40여명과 주중 집단탈당 하고, 권노갑 상임고문을 필두로 한 동 교동계도 내주중 탈당할 것 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탈당 후 제 3지대에 머물며 더민주를 대체할 야권 통합신당을 창당한다는 방 침이다. 비주류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정운찬 전 총리가 오는 7일 국회 에서 개최하는 동반성장 토론회 에 참석한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 의 탈당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
전 총리는 더민주와 안철수 의원 측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 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실제 문 대표는 전날 이정우 경 북대 명예교수를 통해 정 전 총리 에게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정 전 총리는 정치인을 만나면 자신의 행보가 오해 받을까 부담스러워 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안 의원이 지난달 말 정 전 총리에게 연락했지만 서로 전화 가 엇갈리면서 통화하지 못 한 것 으로 알려졌다. 더민주는 이날 외교안보 전문 가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피 수혈을 가속화고 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에 이은 3번째 인재영입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선거구 못정한 국회, 피고신분은 51년만에 처음 법원, 재판부 곧 배당… 소송 전망은 ‘불확실’ 서울행정법원이 선거구 획정과 동을 해야 하는지 몰라 얼굴 알리 관련해 제기된 부작위 위법 확인 기가 매우 어렵게 된 것이다. 급기야 임정석·정승연·민정심 소송을 곧 재판부에 배당한다. 국회가 피고 신분으로 재판을 씨 등 예비후보 3명이 국회가 마 받는 것은 51년 만에 처음이어서 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내용의 부작위 위법 확인 및 선거 국회가 소송을 당한 것은 헌법 구 획정 청구 소송을 4일 서울행 재판소가 지난해 12월 31일로 정 정법원에 냈다. 한 선거구 획정 시한을 지키지 못 대법원 검색 시스템에 따르면 했기 때문이다. 선거구 공백 사태 국회 의정 활동과 관련해 피고를 가 장기화한 탓에 선거 출마를 준 ‘국회’ 로 적시한 행정소송은 한 비해온 예비후보들이 가장 큰 피 일협정 비준동의를 무효로 해달 해를 봤다. 어느 지역에서 선거운 라며 1965년 제기된 사건 이후 이
번이 처음이다. 그간 정보공개·국 회직원 해직 불복 소송 등은 여러 건 있었지만, 국회의원 본연의 업 무와는 무관했다. 국회는 2001년 선거구가 헌법 불합치 결정을 받았을 때 2004년 17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서 겨우 선거구를 조정한 적이 있다. 1995년에도 헌법 불합치 결정 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한 달 만에 선거구를 조정했다. 두 차례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졌을 때는 국 회를 상대로 한 부작위 위법 확인 행정소송은 없었다. 부작위란‘해 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 는 법률
용어다. 보통 행정소송은‘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 는‘작위’ 에 대한 소송이다. 부작위를 판단하 는 사례는 드물다. 헌법재판소는 2011년 8월‘정 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 력하지 않은 부작위는 위헌’ 이라 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한 국·일본 정부가 협상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 부작위에 대한 사법 기관의 사실상 첫 인용이었다. 지난해 제기됐던 중동호흡기증 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정부의 부작위 책임을 묻는 소송은 각하 됐다. 국회를 상대로 한 부작위 위
법확인 소송의 전망은 엇갈린다. 사례가 드물기도 하지만 승소 가 능성이 낮다는 쪽과 선거구 획정 문제는 국회의 위법이 분명한 만 큼 획정 시기가 늦어져 실제 재판 까지 가면 승소 가능성이 크다는 반론이 맞선다. 법원은 곧 재판부 를 배당해 예비후보들의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의정 활동을 둘러싼 행정소송 은 이례적이지만 일반 민사소송 에선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며 의원들을 피고로 삼은 선례는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與, 김상민도 보좌진 특혜채용 논란 “5급 채용 약속하고 9급 등록” vs “일방적 주장”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보좌진 을 특혜 채용 또는 위장 취업시키 고 다른 한편에선 저임금을 강요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같은 당 박 대동,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 에 이어 보좌진 월급을 둘러싼‘국 회의원 갑질’논란에 휘말렸다. 김 의원의 전직 비서 A씨는 지 난 2014년 9월 9급 비서로 채용돼 지난해 3월까지 의원회관 사무실 에 근무했다. A씨는 애초 김 의원으로부터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하겠다’ 는 확약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9 급으로 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엇갈린 시선 청주시 청원구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최근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이 9급은 월 200만원, 5급은 월 400 사진=연합뉴스 나란히 앉아 있다. 만원을 받는다. 급여가 2배 차이
나는 것이다. A씨는“첫 한 달은 무급으로 일했고, 김 의원이 5급 등록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결국 남은 자리가 9급밖에 없으니 9급 으로 일하라고 했다” 며“200만원 을 받으면서 400만원짜리 일을 한 것” 이라고 말했다. A씨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실에서 피감기관인 금융 위원회와 금융기관들을 맡아 관 련 법안 발의나 국정감사 자료 작 성 등을 주도적으로 했다. 김 의원 이‘5급 대우’ 를 약속했고, 실제 업무도 그랬던 만큼 A씨는 비서 관 명함을 만들고 의원실 공문에 도 비서관으로 명시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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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새누리 대전유성 “민병주 유성을서 출마하라”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 예비후보 3명은“민병주 의원은 대한민국 과학계를 대표해 주어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답게 대 덕연구단지의 중심인 유성을 선거구에서 출마하라” 고 촉구했다. 김문영·박종선·진동규 등 3명의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현재 유성구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과 을로 분구 될 예정인 가운데 과학계를 대표하는 분이 정치적 이해득실을 고려 해 지역구를 갑지역으로 선택하려 한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과학계 대표가 과학 도시를 버린다면 어느 과학자가 그곳 에서 살겠는가” 라고 반문하고“이를 회피할 경우 지난 4년간 무한 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준 과학기술계가 실망할 것이며, 이는 성난 민심의 쓰나미가 돼 덮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총선에서 민 의원은 대전에서 야권 성향이 가장 강하 다는 대덕특구의 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예상되는 이상 민 의원과 대적하는 명분과 책임의식을 실천하라” 고 촉구했다. 후보들은“민 의원이 갑 지역을 택할 경우 3선의 이상민 의원을 피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큰 지역은 갑 선거 구” 라며“이렇게 되면 1년 반 동안 갑 지역에서 공들였던 예비후보 들은‘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될 수밖에 없다” 고 밝혔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광주 국회의원 탈당에 지방의원·당원도 ‘가세’ 광주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더불어민주당 탈당 행렬에 지방의원, 당원이 가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당원 1천여 명은 지난 5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더불어 민주당을 떠나 정권교체의 길로 나서겠다” 고 밝혔다. 광산갑은 선도적으로 탈당해 안철수 의원 신당 합류를 선언한 김 동철 의원의 지역구다. 당원들은“문재인 대표와 주류세력들은 정 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며“김동철 의원과 함 께 야권의 창조적 파괴를 통한 정권교체의 더 큰 길에 동참하겠다” 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이영순 광산구의회 의장도 박주선 의원 지 역구인 이선순 동구의회 의장, 기초의원들과 함께 탈당했다. 광산갑, 임내현 의원 지역구인 북구을, 권은희 의원의 지역구인 광산구을 일부 시의원은 오는 6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광주시의회 의원은 모두 21명으로 천정배 의원을 따라 탈당한 김 영남 의원을 제외한 20명이 더민주 소속이었다. 국회의원들의 탈당 행렬에 지방의원들도 동참하면서 지방의회 지형도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경기의회 야당 임시회 소집요구… 19일까지 예산안 처리 정부 대책 없으면 ‘0원 누리예산’ 상정해 의결 방침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 리에 앞서 남경필 지사의 사과 며“사과가 있 민주당은 지난 5일 소속 의원 전 가 전제돼야 한다” 원(75명) 명의로 임시회 소집을 더라도 누리과정 예산은 여전히 협상 대상이 아니다” 라고 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임시회는 소집일로부터 15일 그었다. 협상 대상은 예결위에서 전액 이내에 열 수 있어 19일까지 가 삭감된 남 지사의 핵심사업 예 능하다. 더불어민주당은“정부가 누리 산으로 동북부지역 균형발전을 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위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전 과 관련한 대책을 내놓을 경우 출금 500억원, 경기일자리재단 이를 반영한 수정예산안을 검토 운영 지원비 120억원, 곤지암스 할 것” 이라며“대책이 없으면 지 포츠밸리 등 4개 테마파크 사업 난달 31일 처리가 무산된 당초 80억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삼 대표는 예산안 대로 누리과정 예산을 0 원으로 책정한 안을 상정해 그 “남 지사가 양당 대표 간 협상 중간에 공개적으로 끼어들어 새 대로 의결하겠다” 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예산안 처 누리당에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
시, 교섭단체인 새누리당의 협 상기능을 마비시켜 준예산 사태 를 초래했다” 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새누리당도 폭력 적인 의장석 점거로 의회민주주 의를 훼손한 행위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내놔야 한다” 고 덧붙 였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은 이날 누리과정 관 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서“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 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 라며“감사원 감사 청 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 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 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의 원총회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75명) 명의로 임시회 소 사진=경기도의회 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갈 것” 이라고 밝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요구 한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한 대 책 마련의 뜻이 없다는 것으로
임시회가 열리더라도 예산안 처 리를 놓고 지난해와 같은 여야 간 본회의장 충돌이 우려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진천군수 재선거… 신창섭 군의장도 출마선언 유영훈 전 군수의 중도 하차로 치러지는 충북 진천군수 재선거에 불이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완 전 충북도의원과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 합도시건설청장, 새누리당 소속의 김동구 전 진천군의원에 이어 같 은 당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이 지난 5일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장은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을 이뤄 군민의 고충을 이해하는 사랑받는 군수가 되고, 진천군 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새로운 군수가 취임하면 업무를 파악하는 데 많은 시 간이 소요되지만, (나는) 제5대 군의원, 군 의장 경력과 함께 현재7 대 군의회 의장으로서 업무를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 즉시 군정을 이끌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들 외에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유 전 군수에게 200여표 차로 패한 새누리당 소속의 김종필 후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원종 전 진천읍 장도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 거는 유 전 군수가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김 후보의 경력을 공격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6월에 집 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한 데 따른 것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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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재정열악 지자체, 퇴직공무원 해외여행·기념품 ‘펑펑’ 전북 9개 시·군 4년간 퇴직자 포상금 27억원 부당 편성 여행비 지원 김제 등 5곳,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못 줘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도 못 댈 만큼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들이 장기근속 퇴직공무원 전원에게 부부동반 해외여 행을 보내주는 등 과도한 예우를 하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북 9개 시군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퇴직예정 공무원 포상금 예산 27억800만원을 부 당하게 편성한 사실이 작년 정부합동감 사에서 적발됐다. 김제시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정년 퇴직자와 명예퇴직자 전원에 대한 포상 금 명목으로 연간 8천만∼2억2800만원 을 편성하고, 이 예산으로 퇴직 예정 공 무원에게 부부동반 유럽 또는 중국 여 행비를 지원했다. 남원시도 2012∼2014년에 정년퇴직 자 포상금 예산 총 8천만∼1억5532만원 을 마련해, 정년퇴직자 전원에게 부부 동반 유럽여행비를 대줬고 작년에도 1 억3200만원을 편성했다. 정읍시는 정년·명예퇴직자에게 부부 동반 해외여행에 더해 금반지까지 기념 품으로 지급했다. 익산시와 완주·임실군은 정년퇴직 예 정 공무원 전원에게, 고창군은 명퇴자 까지 포상금 명목으로 부부동반 해외여 행 또는 해외시찰 비용을 지원했다. 자치단체가 소속 공무원에게 포상금 을 주려면 근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조례를 별도로 제정하거나, 포상금 사 유에 해당하는지 공적심사위원회를 열 어 통과시켜야 한다. 이와 달리 장기근속 후 퇴직한 공무원 전원에게 일괄로 지급하는 기념품은 업
무추진비로 편성해야 한다. 그 액수도 수십만원 수준을 넘지 않는 것이 일반 적이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전북 9개 시·군 중 7곳은 공적심사 없이 일괄로 포상금을 편성해 해외여행비를 지원했다. 함께 주의를 받은 2곳은 퇴직 예정자
교실이 궁금해
에게 시계와 은수저를 기념품으로 지급 해 예산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역시 포 상금 항목으로 예산을 편성한 잘못이 지적됐다. 퇴직 예정자 전원에게 해당하는 포상 금 예산을 편성해 해외여행·시찰 경비 를 지원한 김제·남원·정읍시와 임실·고 창군은 자체 수입으로는 직원 인건비도 못 줄 정도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들이다. 행자부는 이들 자치단체에 “20년 이
대전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지난 5일 중구 신평초등학교를 찾은 한 어린이가 학교 교실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청장 “한상균에 소요죄 적용 입장 변함없어” 한상균 체포 방해 주도 남정수 민노총 교육선전실장 검거 강신명 경찰청장은 검찰이 한상균 민 주노총 위원장에게 소요죄를 적용하지 않고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검찰의 판단을 존중하겠지만 경찰은 소요죄 적용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 혔다. 검찰은 조만간 한 위원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 할 예정이지만 적용 법조에 소요죄는 넣 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청장은 지난 5일 오전 서대문구 미 근동 경찰청사에서 한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은 한 위원장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이나 지금이나 지난해 11월 14일 폭 력시위가 오래전부터 기획됐고 시위의 정도를 넘어서 폭력이 표출된 점 등으로 미뤄 소요죄를 적용하는 게 맞다고 본 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 재직 후 퇴직하는 공무원 전원에게 일률적으로 선진지 견학이나 기념품 제 공 목적으로 포상금 예산을 편성·집행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이들 시군 에 주의를 주라고 전북도에 요구했다. 그러나 퇴직 공무원에게 과도한 ‘포 상’을 하다 중앙정부 감사에서 지적받 은 곳은 전북도 시군뿐만이 아니다. 앞서 작년에 충북도는 20년 이상 근 속 후 퇴직하는 공무원 전원에게 순금 10돈짜리 금메달을 지급하던 관행이 감
그는 소요죄의 형량이 그다지 많지 않 아 굳이 적용할 실익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경찰은 어떤 행동이 죄에 해 당하면 형량의 문제를 떠나 법 적용을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 청장은 이어 “대오를 이탈해 쇠파 이프로 경찰관을 공격하고 버스에 불을 지르려는 행위를 한 것은 시위가 아니라 고 본다”며 “형량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 이 이런 행위는 소요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을 받고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검찰이 정해진 기간 내에 한 위원장을 기소해야 하기에 이번에는 소요죄를 적용하지 않았지만 좀 더 수사 를 한 뒤에 판단을 해보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소요죄 적용에 대해 사전에
검찰과 협의를 했는지에 대해 “경찰은 검찰에 소요죄가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 을 붙여서 송치했고, 사전 협의가 있었 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 청장은 한 위원장 외 민노총 핵심 지휘부에 대한 수사는 다음 달 말까지 어느 정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를 정했 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작년 11월 14일 민중총 궐기 집회 당시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한 위원장의 경찰 검거를 막으려고 사 수대를 조직하고 현장에서 지휘한 혐의 (범인도피 등)로 남정수 민노총 교육선 전실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남 실장에 대해 체포영 장을 발부받아 추적해 왔으며, 추가 조 사를 거쳐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다른 시도에서도 연간 수천만원이 넘 는 퇴직 예정자 포상금 예산을 편성하는 자치단체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일부 자치단 체에 장기 근속자에게 과도한 예산을 지원하는 관행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 서도 “정부가 자치단체의 퇴직자 예우 까지 미리 구체적으로 규제하기는 어렵 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세금 내고 옷 사입고’ 공금 횡령 유치원 원장들 유치원의 공금으로 개인의 세금을 내 거나 시설공사비 등의 허위 명목으로 공 금을 빼돌려 횡령한 서울의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적발됐다. 교육청은 비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 난 원장들에서는 대해 파면·해임을 추진 하고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의 12개 사립 유 치원을 대상으로 7월부터 최근까지 벌인 ‘경영실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A 유치원 원장은 2014년 강 사 2명에게 지불해야 할 1680만원 가량 의 강사료를 본인 계좌와 배우자의 개인 계좌로 이체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원장은 2013년 12월부터 작년 8월 까지 ‘공과금’ 명목으로 본인 소유 차량 의 자동차세, 자택 관리비와 가스요금, 유치원 설립자인 배우자의 개인 차량 자 동차세 등 341만원 가량도 유치원 회계 에서 지출했다. B 원장도 2012년 12월부터 올해 6월 까지 총 31차례의 개인의 승용차 렌트 비용 4천150만원 가량을 유치원 회계에 서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이 원장은 또 ‘기부금’ 명목으로 1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 당시 교육감 선거 유력 후보에게 송금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외에 원장의 친목여행 경비와 액세 서리 세트, 개인 식사비와 병원비 등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하거나 교사 연수 경비 목적으로 의류를 구입해 사용한 사 례 등이 다수 적발됐다. 교직원들이 퇴 직했는데도 유치원 회계에서 보험료를 계속 내주다가 적발된 유치원도 있었다. 교육청은 부당한 회계운영으로 드러난 총 8억6천100만원 가량은 환수해 유치원 회계에 보전하기로 했다. 비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A, B, C 원장과 D 유치원 설립자는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보육대란’ 코앞… 당장 1월 교육비 부담은 누가 지나? 누리예산 미편성 서울·경기 등 4곳, 대책 마련 골몰… “학부모에 떠넘기긴 힘들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 공통교육 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새해 ‘보육대 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시도 교육청들도 대책 마련 에 골몰하고 있다. 무상보육, 무상교육을 법령에 근거 해 시행해 온 마당에 예산 지원이 끊 겼다고 해서 당장 그 부담을 학부모 에게 떠넘길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 문이다. 교육부과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해 당장 이달부터 유치원 교육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끊길 위기에 처한 곳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경기, 광주, 전남 등 4곳이다.
이 4곳은 새해 예산안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액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또 세종과 강원, 전북 등 3곳은 유치 원 예산만 편성하고 어린이집 예산은 편성하지 않았으며 울산, 대구, 부산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일부나마 예산 을 편성해 당장의 ‘보육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미편성한 서 울, 경기, 광주, 전남 등 4곳도 지역마 다 상황이 조금씩 달라 당장 학부모들 이 언제부터 교육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교육부는 유치원의 경우 공식적으 로 매월 25일께 각 시도 교육청→교육
지원청을 거쳐 관내 유치원으로 교육 비 지원금이 입금돼 왔다고 파악하고 있으나 실제 지원금이 일선 유치원에 입금되는 날짜는 시도별로 약간씩 차 이가 있다. 교육부는 지방의회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 육)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은 서울, 광주, 전남교육청에 교육감이 지방의 회에 재심의를 요구하도록 했다. 지방의회의 의결이 법령에 위반되 거나 공익을 현저히 해친다고 판단되 면 주무부장관이 시도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지방자치법 172조1항에 따른 조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강에 폐수 콸콸’ 기기 조작 무단방류 43곳
날씨
오늘의
강릉 춘천
2016년 1월 8일 (금)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새벽에 전북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그 밖의 충청이남 서쪽지방 과 경남서부내륙, 제주도로 확대되 겠으며,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 겠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 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7도가 되겠다.
1일 폐수 배출량 제한기준 최고 3배 초과… “식수원 안전 확보 총력” 경기 화성시에 있는 식품제조 업체 S사는 폐수배출구의 폭이 5.08㎝인데도 유량계에는 절반인 2.54㎝로 입력했다. 이를 통해 매일 52.4㎥의 폐 수를 방류하고도 측정기기에는 26.2㎥만 표시됐다. 포천시의 H사는 실제 배출량보 다 16% 적게 나타나도록 유량계 표시 내용을 조작해 1일 약 380t 의 폐수를 쏟아냈다. 포천에 있는 W사는 방류수의 수위가 26㎝에
이르는데도 계기판에는 9.7㎝로 표시되도록 축소했다. 경기 파주시의 D사 등 10개 업 체는 방류수 수질을 측정한 결과,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인, 총질소 등이 배출허용기준을 최 고 3배 이상 초과했다. 한강청은 적발한 43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폐쇄명령, 조 업정지, 개선명령,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수질법 등 관련 법률상 고발 대상인 위반사항 27
폐수 배출량을 조작한 사업장의 유량계.
12주간 초과 근무를 하다 야 근 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면 해부학적인 사인이 명확하지 않 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 현 부장판사)는 회사에서 근무 중 숨진 A씨의 부모가 근로복지 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와 장의 비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처분 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7일 밝
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한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해 일하다 올 해 2월 말 새벽 5시께 회사 정수 기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부검 결과는 ‘해부학적 사인은 불명이나 해부학적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내적 원인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것 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발병 전 12주 간 주당 60시간을 초과해 평균
빙어 조업 포기한 인제 소양호 어선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로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인제군 남면 소양강댐 상류의 어선들이 빙어 조업을 포기한 채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소양호 어민들은 해마다 인제 빙어축제장 빙어를 공급해 연간 2억 사진=연합뉴스 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된 탓에 생계마저 위협받는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사건
돋보기
폭행 피해자 찾아가 사과하려다 집에 불 질러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남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존건조물방화)로 A(6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천안시 동남구 B(54)씨의 거주지 부엌문에 불을 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엌문 앞에 쌓여 있던 폐지에 석유를 뿌리고서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7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최근의 폭행 사건으로 집주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던 A씨를 상대로 수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피해자가) 사과를 거부하는 듯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고개드는 조폭’… 대구 신흥폭력조직 적발 대구지역 신흥 폭력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종헌)는 ‘향촌동 신파’ 두목 A(46)씨 등 조직원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 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이 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행동대원 등 30명을 불 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폭처법 4조인 ‘단체 등의 구성·활동’죄가 적용됐다. 이들은 2006년 조직 결성 이후 위세를 과시하며 유흥업소 영업을 방해하거나 이권 다툼 과정에 폭 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내부 기강을 잡기 위한 행동강령을 만들고 후배 조 직원을 상대로 자체 폭력을 휘둘러 왔다고 밝혔다. 강종헌 강력부장은 “경찰과 수사 협조로 두목부터 막내 조직원까지 적발해 사실상 신흥 폭력조직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을 와해했다”고 설명했다.
20분만에 휴대전화 8개… 타종 행사장 누비며 소매치기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장에서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몽골 출신 근로자 A(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0시께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장에 서 장모(26·여)씨 상의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행사장을 누비며 20여분 만에 9명에게서 휴대전화 8개와 보조배터리 1개를 훔친 것으로 드러 났다. A씨는 장씨 남자친구 임모(26)씨에게 발각돼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지만,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2013년 5월 입국해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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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건은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 현 한강청 환경감시단 과장 은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폐 수를 배출하는 행위를 철저히 차
단하고 중소·영세업체를 대상으 로 기술 지원과 시설 개선을 유도 해 수도권의 식수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월화수목금금금’ 야근 중 돌연사 “업무상 재해” 법원 “사망원인 불명확해도 과중한 업무 연관 인정”
서울
전국 가끔 구름많아
한강유역환경청 ‘배출량 눈속임’ 첫 적발… 위반사항 27건 검찰 고발
배출 측정기기(유량계)를 조작 하는 수법으로 한강 일대에 폐수 를 무단 방류해 수질을 오염시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0 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도권 의 계획관리지역에서 폐수 배출 사업장 97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43곳에서 49건의 위반 사항을 적 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유량계 고의조작 (13건)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수질기준 초과(11건), 무허가 배 출시설 설치·운영(4건), 변경신고 미이행(5건), 기타 관리기준 위반 등(16건)의 순이었다. 계획관리지역이란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 시지역으로 편입이 예상되는 지 역’ 또는 ‘자연환경을 고려해 제한 적인 이용·개발을 하려는 지역’을 말한다. 이 지역에는 1일 폐수 배 출량 50t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만 들어설 수 있다. 그러나 적발 업체들은 유량계 를 조작해 1일 배출기준을 넘는 폐수를 쏟아냈다. 배출구의 수위 와 폭을 실제와 다르게 기기에 입 력했다. 이처럼 폐수 배출량 조작을 적 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 강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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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시간씩 근무한 사실은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으므로 업무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고 통보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가 입사 후 8개월 동안 주간근무를 하다가 사망 1개월 전께부터 야간근무로 전환돼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30분까지 근무한 점 에 주목했다. 또 전월 초부터 사 망 2주 전까지 40여일 동안 하루 밖에 쉬지 못했으며 매일 8시간 이상 근무한 사실도 지적했다. 이런 정황을 고려하면 A씨가
15세부터 뇌전증(간질)을 앓아 왔다는 이유로 업무와 사망의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쉬지 못하고 업무 를 하다 야간근무로 전환하게 돼 과도한 신체적 부담을 느꼈 을 것으로 보인다. 과중한 업무 는 뇌전증이나 기타 특정되지 않은 사망원인을 발병케 했거나 자연적 진행경과 이상으로 급속 히 악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며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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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개인 과외 처벌 합헌” 헌재 “과외 투명화·사교육 건전화 등 공익 중요” 신고하지 않고 개인 과외교습 을 하면 처벌하는 법률 규정은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 했다. 헌재는 과외교습 신고 의무와 형사처벌 조항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14조의2 1항과 같은 법 22 조 1항 4호를 합헌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조항은 개인 과외교습 을 하려면 인적사항·과목·장소· 교습비 등을 교육청에 신고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 을 받도록 했다. 헌재는 “사교육 조장 등 고
액 개인과외가 사회 전반에 미 치는 폐해를 고려한 것이고 신 고절차에 특별한 비용이나 노 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라 며 “신고의무로 부담하는 사익 이 개인 과외교습 투명화, 사교 육의 건전한 시행 등 공익에 비 해 크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 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신고의 무가 없어 불공평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비 조달을 용이하 게 해주겠다는 취지여서 합리적 이유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 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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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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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베이비붐 세대 자영업자 대출 520조 ‘육박’ LTV 70% 초과 고부담대출 18.5% 차지 부실 위험↑ “다중채무자 꾸준한 증가 당국 세부적 모니터링 구축해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영향으 로 늘고 있는 50대 자영업자의 부 채 규모가 520조원에 이르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70%를 넘어 나간 대출이 20% 가까이 돼 부실화할 가능성 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5일 발 표한 ‘가계부채의 구조적 문제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자영업자 부채규모는 약 520조원으로 추산된다. 자영업자의 원리금상환비율은 23.1%로 일반 대출에 비해 높지 만 ‘부채의 질’은 나빠지고 있다. 정희수 연구위원은 상업용 주 택담보대출비율(LTV)을 70% 초 과한 고부담대출이 18.5%를 차지 할 정도로 비교적 많은 것이 잠재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사업자대출 등을 포함해 가계
및 기업대출을 중복해서 받은 자 영업자 비중도 63.6%나 됐다. 특히 불규칙한 소득 흐름이 가 장 큰 문제라고 정 위원은 지적했 다. 작년 9월 기준 자영업자 대출은 부동산임대업 34.4%, 음식·숙박 업 10.2%, 도·소매업 16.9% 등 경 기 민감업종에 집중돼 있다. 은행 대출심사 강화에 따른 ‘풍 선효과’로 금융위기 이후 비은행
금융회사 대출이 늘어난 점도 문 제라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개 이상 금 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 무자는 2010년 318만명에서 작년 6월 344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른 부채규모도 282조원 에서 348조원으로 늘었다. 이처럼 대출이 늘어난 것은 가 계대출은 연체율이 낮고 대손비 용도 많지 않아 은행권이 낮은 수 익률에도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했 기 때문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2012년 0.78%에서 2013년 0.63%로 10%
포인트 넘게 하락한 후 2014년 0.49%, 작년 11월 0.42%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정 위원은 “최근 미국의 금리 인 상과 함께 국내 대출금리가 상승 하는 등 장기적인 금리 상승 국면 에 대비해 충격 완화 장치를 지속 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체질개선 과정 에서 금융회사의 부담이 지나치 게 커지지 않도록 하고 자영업자, 다중채무자 등 고위험 계층에 대 한 세부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 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대출문턱’ 높아진다 “부실방지 심사 강화” 올해 1분기에는 기업과 가 계가 은행이나 저축은행, 보 험회사에서 대출받기가 어려 워질 전망이다. 미국 금리 인상과 부실기 업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권 의 수익성 악화, 가계부채 관 리방안 영향으로 금융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 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보면 올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5 로 2008년 4분기(-23) 이후 7 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 준을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가 음(-)이면 대출 심사 때 금리나 기간 등 의 조건을 엄격하게 적용하 는 등 대출심사를 강화하겠 다는 금융회사 수가 완화하 겠다는 회사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의 조성민 금융안 정국 과장은 “조선업 등 취약 업종의 부실 우려에다 정부 의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 이 시행되면서 기업과 가계 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심사 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은행은 기업과 가계의 대 출수요가 모두 전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저축은행과 신용카드사는 대 출 수요가 다소 늘거나 전분 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 망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삼성전자, 풍성한 혜택 가득한 ‘S 아카데미’
삼성전자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 S 아카데미’ 행사를 오는 3월 31일까지 실 사진=삼성전자 시한다고 전했다.
벤처투자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신호탄’ 금융위 “일반인 연 500만원까지 투자 가능” 크라우드펀딩 개정안 통과 25일부터 발효 전문 투자자나 기관이 아닌 개 인도 창업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 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증권형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가 당초 계획대로 이달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열린 국무 회의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의 자 격, 크라우드펀딩 업체(온라인 소 액 투자 중개업자) 등록 요건 등 에 관한 세부 내용을 담은 ‘자본
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이달 25 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사 업 경력 7년 이하의 창업·중소기 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대 7 억원까지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상장한 기업이거나 금융·보험업, 골프장업, 부동산업
을 하는 기업은 원칙적으로 대상 에서 제외된다. 이 밖에 비상장 중소기업이 기 존 사업과 회계를 분리, 신제품이 나 신기술 개발하거나 문화사업, 산업재산권 등 프로젝트 사업을 할 때에는 사업 경력이 7년을 넘 어도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라우드펀딩 업체의 자기자본 요건은 입법예고 때와 같이 5억원 이상으로 확정됐다. 대주주 요건 과 이해 상충 방지 체계 등은 투 자자문업의 등록 요건과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한편,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가 능 투자 금액은 차등적으로 정해 졌다. 일반 투자자는 연간 기업당 200만씩, 총 500만원까지 지분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박주영 금융위 투자금융연금팀 장은 “발행 기업이 투자 위험성이 높은 초기 창업·중소 기업인 점을 고려해 투자자의 전문성과 위험 감수 능력 등에 따라 투자 한도를 차등화했다”며 “25일 제도 시행 후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 업체의 신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신속히 등록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주유소 기름값 7년만에 ℓ당 1300원 시대 ‘눈앞’ 기록적 저유가 상태 지속 하향 안정세 전망 기록적인 저 유가 상태가 지속하는 가 운데 주유소 기름값이 리 터(ℓ)당 1300 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 다. 이란과 미국 산 원유 수출 재개 등 당분 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 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는 있 지만 당분간 기름값이 추가 하 락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 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26원 내린 ℓ당 1404.07원으로 집계 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 월 12일 1501.37원에서 13일 1501.40원으로 0.03원 오른 이 후로 80일 이상 하루도 빠짐없 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주유소 중 58.5%인 6947곳에 서 휘발유를 ℓ당 1400원 이하 에 판매하고 있다. 22곳(0.2%) 에서는 1300원 밑으로 가격을 내렸다. 충북 음성의 한 주유소는 ℓ 당 1265원에 휘발유를 팔아 전 국에서 최저가를 기록했다.
휘발유 뿐만 아니라 경유는 이미 ℓ당 1200원선이 무너 졌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주유소 경 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 대비 1.15원 내린 ℓ당 1185.95원으 로 집계됐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300원대에 진입하면 이 는 2009년 1월 22일(1384.36원) 이후 7년만이다. 정유업계에서는 ℓ당 1300원 대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당 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원·달 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 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제 품가격 하락 등의 요인을 고려 하면 당분간 휘발유 가격은 하 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기업보험 상품·가격 다양해진다 금융당국, 보험료율 책정 방법 자율 선택 허용 화재보험처럼 기업이 가입하 는 보험도 상품과 가격이 다양 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사의 기 업성 보험료율 책정방법을 다양 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업성 보험이란 기업이 경 영 목적으로 드는 것으로, 건물 이나 동산에 대한 화재보험이나 수출입화물에 대한 해상보험 등 이 포함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업성 보험료율을 산출할 때 기존의 ‘협의 요율’ 외에 보험사 가 자체적으로 판단한 ‘판단 요 율’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
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 혔다. 협의 요율은 보험사가 재보험 사로부터 받아 쓰는 요율로 엄 밀한 통계적 기반이나 사전신고 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번에 판단 요율을 허용하는 것은 시장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 험상품을 적기에 개발해 제공하 고 손보사별로 차별적인 보험료 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기업성 보험에 대 한 손보사의 요율 산출능력과 국제경쟁력도 키울 수 있을 것 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통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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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TV 가입자, 대도시엔 유선·인터넷 많아 도 단위는 위성방송 多… 북한 개성공단에도 1189대 서비스 국내 대도시 지역에서는 유료 방송 중 케이블TV와 인터넷(IP) TV 가입자가 많고, 도 단위 지역 에서는 위성방송 가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 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종합유 선방송 1453만6천명, IPTV 1135 만1천명, 위성방송 426만1천명 등 총 3024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89만6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549만4천명, 경남 239만명, 부산 222만5천명, 경북 173만6천 명, 인천 153만7천명, 대구 131만 7천명 등의 순이다. 작년 9월말 현재 전국 주민등 록 인구는 경기 1247만명, 서울 1005만명, 부산 351만명, 경남 335만명, 인천 292만명, 경북 270 만명, 대구 249만명 등의 순으로 많다. 유료방송 별로 보면 케이블TV 는 경기가 286만3천명, 서울이 283만9천명으로 거의 비슷하며,
다음으로 경남 124만7천명, 부산 121만3천명, 경북 90만명, 대구 82만8천명, 인천 64만5천명 등의 순이다. IPTV는 경기가 303만5천명이 었고 이어 서울 219만4천명, 부산 78만6천명, 경남 71만9천명, 인천 69만4천명, 경북 5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위성방송은 경기가 96만1천명 으로 가장 많지만, 서울(46만명) 과 경남(41만2천명)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어 충남(33만9천명), 경북(33 만4천명), 전남(32만명), 전북(22 만3천명), 부산(21만7천명), 강원 (21만4천명), 인천(19만5천명), 충 북(18만9천명), 대구(9만1천명) 등 으로 도 단위 지역의 가입자가 대 도시보다 많았다.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가운데 위성방송 가입자 비율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대도시의 경우 10% 안팎이지만 전남(26.1%), 충 남(24.7%), 전북(21.0%) 등 도 단 위 지역은 20% 안팎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케이블이나 인 터넷망이 있는 대도시에서는 케
이블TV나 IPTV 가입자가 많은 반 면 망 구축이 제대로 안 된 농촌 이나 산간·도서지역은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위성방송 가입률 이 높다” 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위성방송은 국내 17 개 시·도 지역뿐 아니라 북한 황 해도 개성공단에도 1천189개 수 신장비가 설치돼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3 년 5월부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 는 통일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주 재원과 근로자 숙소 등에 위성방 송을 서비스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印尼, 오토바이-스마트폰 만남 신종 대중교통 ‘오토바이택시’ 열풍 요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거리 에서 초록색 헬멧과 재킷을 입은 오토바이 기사들이 꼬리를 물고 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지에서 오젝(Ojek)이라 불리 는 오토바이 택시는 인도네시아 에서 대표적인 단거리 대중교통 수단으로, 합법적으로 승객을 나 른다. 여기에 스마트폰 앱을 접목해 승객 운송뿐 아니라 택배, 음식배 달 등을 추가한 새로운 O2O 서비 스를 선보인 기업‘고젝’ 이 돌풍 을 일으키고 있다. 초록색 헬멧과 조끼는 고젝의 유니폼이다.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젝사(社) 관계자는“고젝 운전 기사가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 권에 10만 명, 인도네시아 10대 주요 도시에 총 20만 명이 대기하
내달까지 해외로밍 고객에 할인 혜택
KT가 다음 달까지 2개월간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 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루 1만1천 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 로밍 무제한’과 하루 5천 원에 음성통화 10분을 이용할 수 사진=KT 있는 ‘음성로밍 5천원권’ 서비스를 동시에 사흘 이상 이용할 경우 로밍 요금을 5천∼1만5천원 할인해준다.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 CES서 공개 고성능 카메라·디스플레이 가장자리 곡면 처리 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보급형 스마트폰‘K시리즈’ 를공 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작년보다 두 달 먼 저 보급형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 이다.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상 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
석으로 보인다. K시리즈는 조약돌을 모티브로 삼은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성능 카메라와 사용자 경험(UX)을 채 택했다. K10은 800만 화소, K7 은 500만 화 소 의 카메라를
각각 탑재했다. 특히 K시리즈는 LCD 디스플레 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 ‘2.5D 아크 글라스’ 로 입체감을 높였다. 후면 커버에는 격자무늬 패턴을 넣어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LG전자는 K시리즈를 LTE와 3G용으로 출시한다. 올해 1월 한 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미 국, 아시아에서 차례로 선보일 계 획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고 있다” 며“여객운송, 택배, 음식 배달, 장보기, 청소, 미용, 안마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트럭 을 이용한 이사 등으로 서비스 영 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영업을 시작한 고젝이 인도네시아에서 빠르게 확산된 데는 오토바이 택시인 오 젝이 대중교통 수단으로 널리 이 용되고 있어서 O2O 서비스를 위 한 토대가 이미 갖춰져 있었기 때 문이다. 최근 수 년 간 자카르타에서는 도로와 도시철도 등 사회간접자 본 건설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내 곳곳에 공사가 진행돼 교통체증 이 극심해져 오토바이를 대중교 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한 것도 또다른 이유다.
KT 온라인 광고 ‘대답하라 1988’ 조회수 600만 돌파
KT는 인기 TV 드라마 ‘응답 하라 1988’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자사 온라인 광고 ‘대답하라 1988’의 조회수가 600만건 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답하라 1988는 드라마 출연진이 직접 등장해 KT의 기가 서비스를 사진=KT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형식이다.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10대 이슈 1위 정보화진흥원, 전문가 150명 온라인 조사 한국정보화진흥원 K-ICT 빅데이터센터는 작년 한 해 동 안 빅데이터 산업계의 10대 이 슈로‘인공지능의 부 상’등을 선정했다 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15일 국 내 빅데이터 비즈 니스 전문가 150 명을 상대로 온라인 조사를 벌인 결과다. 지난해 빅데이터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뉴스로는 빅 데이터의 진화와 미래를 의미 하는‘머신 러닝-인공지능의 부상’ 이 꼽혔다. 2위로는 개인정보보호법·제
도 분야에서‘비식별 정보 이용 의 활성화’ 가 지목됐다. 비식별 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 부를 삭제·대체해 개인 식별 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이런 방식 을 통해 개인정보 를 활용하자는 요 구가 지난해 많이 제기됐다. 3, 4위 에 는 국 내 빅데이터 시장에서 비즈 니스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점 과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30% 이상 고성장했다는 다소 상반 된 항목이 나란히 선정돼 눈길 을 끌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콘텐츠 등 디지털 객체 ‘DOI’ 국내서 등록 관리한다 주민등록번호처럼 개별대상 식별… 인터넷 주소 바뀌어도 쉽게 찾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이 콘텐츠 등 디지털 객체 에 부여하는 주민등록번호 격인 ‘디지털 객체 식별자(DOI)’ 를등 록, 유통, 관리할 수 있는 기관으 로 지정됐다. KISTI는 7일 DOI 관련 기술 개 발과 DOI 관리표준화·정책 등 을 담당하는 국제DOI재단(IDF) 으로부터‘DOI 관리등록기관 (DOIRA)’승인을 받아 디지털 객 체에 직접 DOI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OI 등록관리기관 승인은 세계 에서 10번째,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3번째다.
DOI는 주민등록번호처럼 개별 대상을 식별하는 정보를 부여하 는 국제표준 식별체계로 콘텐츠 등 객체의 인터넷 주소나 위치가 바뀌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터넷상 위치정보인 URL의 데드링크(dead link) 등 문제 해 결 대안으로 2012년 새로운 국제 표준규격(ISO 26324)으로 채택 됐다. 현재 DOI가 부여된 콘텐츠는 1 억2천만 건이 넘었고 매년 16% 정도 증가하고 있다. 약 1억 건에 달하는 학술정보에 DOI가 부여돼 출판, 인용, 이용에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KISTI는 DOI 등록관리기관 승 인으로 DOI를 부여받지 못해 국 내외에 유통할 수 없었던 과거의 국내 학술정보, 국내 특허, 국내 기관의 공공 데이터를 국제 유통 플랫폼에 한국 고유 데이터로 유 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세계 DOI 등록관리기관과의 협력으로 원문 위치 정보 등 과학 기술 연구개발 최신 정보에 국내 이용자가 직접 접근할 수 있는 기 반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KISTI는 그동안 DOI 등록관리 기관인 크로스레프(CrossFef) 회 원으로 국내 학술논문의 DOI 등 록 및 등록 대행 업무를 수행, 일
부 콘텐츠에만 DOI를 부여할 수 있었다. KISTI는 앞으로‘Korea DOI C enter’를 운영, 과학기술 데이터 를 보유한 공공기관, 학술단체, 출 판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종 콘텐츠의 DOI 등록을 위한 DOI 유통 인프 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범종 KISTI 첨단융합본부장 은“다양한 식별체계가 적용된 각 양각색의 과학기술 데이터에 DOI 를 반영할 수 있어 국내외 정보 유 통 비용의 절감과 원활한 과학기 술정보 교류를 기대할 수 있게 됐 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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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세종시 APT 분양받은 공무원 30% 분양권 전매 9천9백명 특별분양… 지난해 12월말까지 6198명만 실제 입주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 은 중앙부처 이전기관 공무원들 가운데 30% 이상은 차익을 노리 고 아파트 분양권을 내다 판 것으 로 드러났다. 지금까지는 국정감사 등을 통해 300여명 정도의 공무원이 분양권 을 전매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 번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확인됐 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1년 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앙부처 공
무원 6198명이 세종시 아파트에 입주(소유권 이전)를 마쳤다. 지난달 말에 입주가 끝난 아파 트는 모두 2013년 말까지 분양한 누적 물량이다. 정부는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 의 조기정착을 위해 아파트 구입 시 취득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아파트 특별분양받은 공무원 가운데 취득세 감면 현황을 분석 해보니 6198명만 입주를 하면서
취득세를 감면받은 것으로 조사 됐다. 당시 9900명의 공무원이 세종 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나머지 3천여명은 입주 를 하지 않고 웃돈을 받고 분양권 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아파트 공급을 관리하 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 자는“입주를 하지 않은 3천여명 은 사실상 분양권을 전매했을 수
밖에 없다” 고 말했다. 세종시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 권에 평균 수천만원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분양한 유명 건설사 아파트 분양권은 1억 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됐다고 세종시 지역 부동산 중개 업자들은 전하고 있다. 2013년까지 세종시 아파트 분 양 물량의 70%가량을 공무원들에 게 특별분양한 점을 감안하면, 상 당수 공무원들이 정부의 혜택을
역으로 이용해 분양권 전매차익을 남긴 셈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세 종시 아파트를 팔아버리고 서울에 서 출퇴근하면서 서울-세종 간 출 퇴근버스 운행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청 관계자는“분양을 받고 나서 입주를 하지 않은게 분양권 을 전매한 것 외에 다른 가능성 은 별로 없다” 며“좀 더 자세히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북 최근 아파트 가격 매매·전세 0.09%·0.08%↓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다. 7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에 따르면 최근 2주 간 경북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0.42%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는 구미 -0.07%, 경주 -0.01% 등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6∼99㎡ 와 99∼132㎡ 가 각 각 -0.15%, 66㎡ 이하와 168㎡ 이상 은 각각 -0.01%로 집계됐다. 반 면 132∼165㎡ 대 형 평 수 는 0.01% 오른 것으로 집계됐 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경 산 -0.05%, 구 미 -0.03%, 포 항 0.06%를 기록하는 등 평균 -0.08%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서울·수도권·부산·구미·포항·춘천 ‘알짜물량’ 지난해 전국에 3만3천여 가구를 공급한 대림산업이 올해는 2만여 가구를 공급 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전국 19 개 단지에서 2만90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 혔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1만5868가구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해보다 공급량이 1만여가구 줄었지만 강남 재건축·재개 발, 흑석뉴타운, 하남미사강 변도시, 부산, 구미, 포항 등 인기 지역에서 알짜 물량을 공급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 동 신반포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아크로리버뷰’ 를 오는 4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중소 형으로 구성되며 전체 595 가구중 41가구를 일반 분양 한다. 5월에는 흑석뉴타운 7구 역에 공급하는 1073가구 중
403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같은 달 관악구 봉천동 재개 발 12-2구역에서는 전용면 적 59∼114㎡ 1531가구 중 6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경북 포항, 강 원 춘천,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 규 단지가 공급된다. 7 월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 서는 2487가구 규모의 대단 지를, 10월에는 강원도 춘천 에서 2861가구를 분양한다. 두 사업지 모두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작년 한 해 분양 열기가 뜨 거웠던 부산에서도 10월 동 래구 명장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1384가구 중 8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서홍 전무는“대림산업은 풍 부한 시공 노하우와 e편한세 상만의 특화된 주거 상품을 통해 올해 분양시장을 공략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고객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 확대” 구체적인 성 과가 도출되 도록 해야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다”며“올해 해 새해 시장 수요에 맞는 소규 본격적으로 모 개발 후보지 확보에 적극 나 시행되는 원 서고 고객밀착형 주거복지 서비 스톱 주거지 스를 확대한다. 이재영 LH 사장(사진)은 최근 원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생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 애주기 맞춤형 임대주택, 행복 식에서“저성장이 일상화된 현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속적 고 말했다. 이 사장은“올해도 부채감축 으로 혁신하고 서비스를 개선 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 이라며 을 지속하기 위해 판매 체제를 “올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경 양적인 측면은 물론 질적으로도 쟁력 강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토지 비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 리폼이나 복합개발 등 다양한 판매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 장 고 밝혔다. 이 사장은“부동산 시장의 미 기 미매각 자산도 적극 해소해 고 덧붙였다. 래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달라” 이 사장은‘산을 만나면 길을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는옛고 라며“LH가 기존에 해오던 택 다(逢山開道 遇水架橋)’ 지공급은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전을 인용하며“각자가 자기 자 조절하되 고령사회 진입으로 확 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한마음 대되는 주거복지 등 정책 요구 한뜻으로 힘과 열정을 모은다면 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시 큰 장애물이 나타나도 충분히 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장 수 극복할 수 있다. 2016년을 LH 요에 맞는 개발가능 후보지를 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 로 만들자” 고 강조했다. 미리 확보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주거복지·지역개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발 등 핵심 기능을 더욱 강화해
이재영 LH 사장 신년사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향한 관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크게 3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복층형과 테라스가 같이 공급되는 듀플렉스형 5개타입(144가구)과 테라스만 공급되는 테라스형 10개 타입(156가구), 테라스와 복층형이 아닌 일반상품으로 구성된 플렛형 6개 사진=대림산업 타입(60가구)으로 구성된다.
광주·나주 혁신도시 아파트 물량 최대… 1만6천가구 ‘집들이’ 작년보다 53% 늘어 올해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53%나 늘어난 1만6천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 이트 사랑방 부동산(srbhome. co.kr)에 따르면 2016년 광주와 나주 혁신도시 입주 예정 아파트 는 33개 단지 1만6026가구이다. 광주가 28개 단지 1만2070가 구, 나주 혁신도시는 5개 단지 3956가구이다. 지난해 24개단 지 1만442가구보다 53.5% 늘었 으며, 2014년 1만4257가구 보다 도 2천가구 많은 수치다. 올해 입주 아파트 가운데 눈에
대림산업, 전국 2만여가구 공급
띄는 곳은 유니버시아드 힐스테 이트다. 화정주공을 재건축한 아 파트로 3726가구 규모의 대단지 로 오는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상무SK뷰도 마륵·치평구역 을 재개발한 곳으로, 536가구 규 모이다. 3.3㎡당 분양가가 1천만 원을 넘겨 주목을 받았던 봉선 동 제일풍경채도 옛 남구청 자
리에 올해 연말쯤 입주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후 광주에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분양가가 1천만원을 넘었지만 평균 청약경쟁률 70.4 대 1로 400가구 모두 분양 완료 됐다. 신규 택지지구인 광산구 선운지구와 하남2지구, 동구 월 남지구 등도 아파트 입주가 예
정돼 있다. KTX 광주 송정역 주변 아파 트들로는 소촌동 지오스테이션 (86가구), 송정역 미르채 에듀타 운(69가구), 도산 우방아이유쉘 (368가구), 송정역 숲안애(82가 구) 등이 올해 입주한다. 힐스테이트 백운 528가구는 사업 시작 5년여만인 오는 6월
입주민을 맞고, 양산동 일대도 4월 진아리채를 시작으로 무려 10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나주 혁신도시도 올해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내달 B3블 록 사랑으로부영(708가구)을 시 작으로 9월 중흥S클래스 센트 럴 1차(993가구), 10월 중흥S클 래스 센트럴 2차(721가구), 대광 로제비앙(920가구), 영무예다음 (614가구) 등이 입주한다. 사랑방 관계자는“올해 입주 물량이 사상최대라고 할 만큼 많은데다 내년에도 많은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며“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 심이 높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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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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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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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
‘암 극복’ NC 원종현 스프링캠프 전격 합류
박병호.
김현수.
‘흥미진진’ 박병호·김현수, 코리안리거들 맞대결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에 입단한 ‘한국 홈런왕’ 박병호(30) 가 국내에서 처음 소감을 밝혔다. 박병호는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 동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 견을 열었다. “미네소타에 입단한 박병호입니 다”라고 운을 뗀 박병호는 “미네소타 와 계약을 하고서 한 번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많은 이야 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큰 관심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의 맞대결이다.
특히 박병호는 2016시즌 메이저리 그가 개막전부터 한국인 타자 맞대결 을 펼친다. 미네소타는 4월 6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개막전을 치른 다. 볼티모어에는 한국프로야구가 낳 은 타격기계 김현수(28)가 있다. 박병호는 “김현수와 메이저리그에 서 만나는 걸 기분 좋게 생각한다. 같 이 한국에서 뛰다가 미국에서 뛰는 것도 재밌다”며 “한국 선수와 서로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 미네소타·볼티모어 격돌 홈런왕 박병호 첫 포부 “자부심 갖고 좋은 대결”
‘돌풍의 핵’ 레스터시티전, 손흥민 출격 대기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를 할 것 같다.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가 국내 취재진 앞에서 포부 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한 박병호는 지난해 12월 2일 미네소타와 4년 보장 1200만 달 러, 5년 최대 1800만 달러에 계약했 다. 이에 앞서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 의 최고응찰액으로 박병호 독점 교섭 권을 얻었다. 박병호는 12월 3일 미국 미네소타
2개 부문 세계기록 보유
16일 선덜랜드 리그 22라운드 경기
“50m 권총 3연패 목표”
끝나면 숨 을 돌릴 새도 없이 16일 오후 45분 선덜랜드와 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박싱데이처럼 일주일에 3경기를 치 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팀 체력안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일 FA컵 64강전은 상대팀 주 력 스트라이커가 결장함에 따라 손흥 민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 다. 그러나 문제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비운 사이 헤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 등의 공격진이 이미 공고히 자리를 잡 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EPL 19라운드 왓퍼드전에 교체투입돼 후반 44분 발꿈치 슈팅으 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견 인했지만 20라운드 에버턴전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존재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손흥 민으로서는 강팀 레스터시티를 상대 로 팀 승리에 공헌할 필요가 있다.
진종오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권 총 50m, 2012 런던 올림픽 공기권총 10m,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에서 딴 6개의 금메달 중 3개가 진종오의 손가락에서 나왔다. 그는 2014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서 리우올림픽 출전권(쿼터)을 한국에 안겼지만 오는 3∼4월 열리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과해야 브라질 땅을 밟을 수 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 대한 큰 꿈을 품어도 선발전을 통과 못 하면 아무 의 미가 없어진다”며 “올림픽 이전에도 국제대회 일정이 몇 개 있지만 선발전 때문에 신경을 안 쓴다”고 말했다.
시범 경기부터 적용키로 올해부터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홈 플레이트 주변의 주자와 포수 모두 충 돌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또 팀당 합의판정 신청 기회는 심판 의 판정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당 두 번으로 확대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KBO)는 5일 규칙 위원회를 열고 홈플레이트에서의 충 돌 방지 규칙을 신설하고 합의판정 기 회를 두 번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규
정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 사항은 2016년 KBO 시범경기 부터 적용된다. 선수의 부상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는 것이 ‘홈플레이트 충돌’ 관련 규칙의 골자다. 앞으로 득점을 시도하는 주자는 포 수(혹은 홈에서 수비하는 다른 선수)와 접촉할 목적으로 자신의 직선 주로에 서 이탈할 수 없고, 피할 수 있는 충돌 을 시도해서는 안된다. 만약 주자가 그런 방식으로 접촉을 시도하는 경우 심판은 홈 커버 선수의 포구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주자에게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594점·2009 년 4월), 50m 권총(583점·2014년 9월) 세계기록 보유자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사수지만 이대명(28), 박 대훈(21), 김청용(19) 등 쟁쟁한 후배 들이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진종오 의 경쟁자로 나선다. 진종오를 비롯한 국가대표팀 선수 들은 6일 진천선수촌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진종오의 마음이 일단은 올림픽 대 표 선발전에 집중돼 있지만 올해 최종 목표는 물론 리우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는 “50m 권총 3연패를 하면 정말 좋겠다”면서 “지금도 3연패를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물론 10m 공기권총도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국은 역대 하·동계 올림픽에서 총 107개의 금메달을 거뒀지만 개인 종목 3연패를 이룬 선수는 아직 없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징계 해제’ 이승우, 바르샤 후베닐A 등록 크리스털팰리스 이청용은 9일 밤 12 시 사우샘프턴과 FA컵 64강에서 맞붙 는다.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비교적 손쉬운 상대인 4부리그 옥스퍼드 유나 이티드를 상대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포수·주자 홈플레이트 충돌, KBO 리그서 사라진다 합의판정 2회로 확대 개정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리우행 기대주, 사격 간판 스타 진종오
잉글랜드 축구협회컵 64강서 격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 넘의 ‘손샤인’ 손흥민(사진)이 올 시즌 리그 ‘돌풍의 핵’ 레스터시티와의 컵대 회 경기에서 골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 서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 회(FA)컵 64강에서 레스터시티와 격돌 한다. 레스터시티(승점 40점)는 EPL 20라 운드까지 경기결과 11승7무2패를 기 록, 선두 아스널(승점 42)를 뒤쫓고 있 다. 맨체스터시티(승점 39)에 이어 9승9 무2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토트넘 (승점 36)으로서는 FA컵 초반부터 껄 끄러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양팀은 불과 사흘 뒤인 14일 오전 5 시 같은 장소에서 EPL 21라운드에서 또다시 맞붙는다. 변수는 리그 15골을 작렬, 득점 선두 에 올라있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11일 FA컵 경기 에 결장하고 14일 리그 경기에는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2연전이
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미네소타 홈 구장 타깃필드를 찾아 입단식을 했 다. 박병호는 조용히 귀국했고, 연말 국내프로야구 행사에서도 말을 아꼈 다. 6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 시무식에 참석해 전 소속팀 동료와 인사할 때 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공식 석상에 선 박병호는 함께 빅 리그 무대를 누빌 한국 선수와 대결 을 기대했다.
아웃을 선언한다. 다른 주자들은 충돌 시점에 자신이 마지막으로 터치했던 베이스로 복귀 해야 한다. 다만, 주자가 적절한 방식 으로 슬라이딩해서 홈에 들어오는 경 우에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KBO는 “주자가 홈을 터치하려는 노 력을 하지 않으면서 어깨를 낮추거나 손·팔꿈치·팔을 이용해 밀치는 행동은 주자가 포수와 접촉을 시도할 목적으 로 주로에서 이탈했거나 또는 피할 수 있었던 충돌을 시도했다고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3년 6개월 정식 프로 계약… 1군 데뷔 가능성도 열려 이승우(17·사진)가 스페인 바르셀로 나 소속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앞서 출국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승우(18)가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난 바르셀로나(이하 바 르사)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다. 스페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6일 (현지시간) 만 18세가 되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 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6개월이 유력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계약 후 바르셀로나 유소 년팀인 후베닐A에 등록될 예정이다. 앞서 백승호도 후베닐 A에 등록됐다. 후베닐A에 등록되면 구단의 판단에 따라 성인 2군인 바르셀로나B나 1군 에서 뛸 수도 있다. 이승우가 다음 시 즌에는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3일 출국한 이승우도 이번 시 즌 후베닐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바 르셀로나B에서 출전기회를 얻고 싶다 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 을 위반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 터 징계를 받았다. 징계기간 소속팀에 서 훈련이나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이 승우는 국내에서 훈련해 왔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암을 극복하고 2016시즌 복귀를 꿈꾸는 NC 다이노스 투수 원종현이 1차 목표를 이 뤘다. 오는 1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 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6일 NC 구단에 따르면 원종현은 15일부 터 미국 애리조나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 리는 NC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1년 전 그는 애리조나 스프링캠 프에서 훈련하던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 한국으로 돌아왔고, 대장암이라는 충격적 인 진단을 받았다. 그 후 치료에 매진해 가 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월 18일 NC와 두산 베어스의 플 레이오프 1차전에서 그는 시구자로 나섰 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차근차 근 준비해 내년에 진짜 멋지게 던지고 싶 다”며 복귀를 희망했다. 그 의지대로 원종현은 지난 해 11월 9∼ 27일 마산구장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 래 열린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원종현은 마무리캠프에서 피나는 노력 을 했고, 스프링캠프에 부름을 받는 데 성 공했다. 원종현에게는 마운드 복귀와 155㎞ 투구라는 다음 목표가 남아 있다. 지난해 모 자에 ‘155K’를 새기고 원종현의 복귀를 바랐 던 NC 동료들도 그의 부활을 함께 기다린다.
모비스 함지훈-양동근 도움왕 ‘집안 경쟁’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올 스타 휴식기에 접어든 가운데 팀 순위뿐 아 니라 개인 기록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팀당 15∼16경기씩 남긴 현재 개인 기록 에서 눈에 띄는 부문은 어시스트다. 1위 팀 울산 모비스의 ‘빅맨’ 함지훈 (32·198㎝)과 포인트가드 양동근(35·180 ㎝)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함지훈이 평균 5.76개로 1위고 양동근 은 5.43개로 2위다. 여기에 서울 SK 김선형 (28·187㎝)이 5.39개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함지훈은 6일 열린 창원 LG와 경기에 서 어시스트를 무려 13개나 배달했다. 포지션의 특성상 함지훈은 본업이 어시 스트가 아니지만 골밑에서 기회를 엿보다 가 동료 선수들의 기회를 적절히 살려주는 특유의 농구 센스로 어시스트 1위에 올라 있다. 양동근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0-2011시즌에 한 차례 어시스트 1위 에 올랐던 양동근은 올해 도움왕에 복귀하 면 역대 최고령 어시스트 1위 선수가 된다. 현재 이 기록은 2000-2001시즌 강동희 (당시 기아) 전 원주 동부 감독이 가지고 있 다. 1966년생인 강동희 전 감독이 기록을 세울 당시 나이가 1981년생인 양동근의 지 금 나이와 같은 35살이지만 양동근이 9월 생으로 12월생인 강 전 감독과 3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
LG 트윈스 새 캡틴 류제국 “책임 갖고 최선 다하겠다” LG 트윈스의 새 주장에 투수 류제국(33) 이 선출됐다. 류제국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시무식에서 선수단(80명)과 코치진 및 현장직원(50명), 프런트 직원(30명)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89표로 압 도적인 지지를 얻어 새로운 캡틴으로 선출 됐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개인 훈련 중인 류제국은 영상 메시지로 “주장으로 뽑아줘 서 감사하다. 많이 부족하고 아직 많은 것 을 모르지만,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 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제국은 이병규(등번호 7·22표), 박용택 (18표), 손주인(11표), 봉중근(7표) 등 4명 의 다른 후보를 제치고 최다 표를 얻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 투표에는 160명의 유권자 중 154명이 참가 했으며 무효표는 7개 나왔다. 지난 시즌까지 LG의 주장이던 이진영은 2차 드래프트 1순위로 케이티 위즈로 옮겼 다. 야구 구단에서 투수가 주장을 맡는 것 은 이례적이다. 현재 10구단 중 투수가 주 장인 팀은 LG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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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시사회·기자간담회 ‘오빠생각’
전쟁터에 울려퍼진 작은 노래의 기적 감동대작 ‘오빠생각’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 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 동 드라마.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생’으로 아이돌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임시완의 첫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오빠생각’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매 체가 자리를 메우고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던 주연배우들과 감독의 열정과 숨은 뒷이야기 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한상렬’ 임시완 첫 주연작으로 출연한 소감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부터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몰랐다. 이번 영화가 첫 주연작이지만 사실 어떻게 연기에 접근해야 하는지도 잘 몰 랐다. 그간의 역할들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연기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촬영을 하 면서 조금씩 알게 됐다. 그리고 저는 ‘해를 품 은 달’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그때 맡았 던 역할도 주연인 줄 알았다(웃음). 포털 사이 트에 조연이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그것이 주 연인 줄 알았다. 그래서 늘 주연의 마인드를 가지고 연기했다. 항상 연기에 대한 큰 부담 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떠한 면을 보여주고 싶 었나? “‘오빠 생각’에서 진정한 오빠는 ‘순이’의 오 빠 ‘동구’다. 제가 연기한 ‘한상렬’이 어린이 들의 순수함을 잘 이끌어내 줄 수 있는 조력 자로 보였으면 좋겠다” 지휘 장면이 인상적이다. 어떻게 연습했나? “지휘가 피아노를 연습할 때 보다 어려웠던 점은 정형화된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잘한다 는 기준부터 찾기가 힘들었다. 어떻게 하는 지휘가 잘하는 것인지, 잘한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여러 자료를 찾아봤지만 형태가 다 양해서 그저 몸에 익히는 수밖에 없었다. 작 품 시작하기 한두 달 전부터 영화가 끝나기 직전까지 연습을 했다” 전작들과는 다른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는 느 낌 어땠나? “‘한상렬’ 캐릭터는 진정한 어른이었던 것 같 다. 그런 어른의 정서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냉철할 땐 냉 철하지만 나약한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 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설 줄 아는 ‘한상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것을 해 내는 완벽한 사람으로 저에게 다가왔다. 이번 촬영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피아노, 지휘보 다도 어른의 정서를 따라가는 것이었다. 제가 느낀 ‘한상렬’은 한참 위에 있고 저는 그보다 아래에 있어서 그의 뒤꽁무니를 따라가느라 힘들었다. 그리고 제가 액션 신을 많이 찍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위험하지 않은 액 션 신은 없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다치는 것은 일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의 액션 신을 위해 몸을 만들었다. ‘미생’ 촬영할 때만 해도 술을 많이 마셔서 배 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몸을 만들기 위해 술 을 줄였다. 굉장히 힘들었다. ‘변호인’을 촬영 할 때 작업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마시는 술이 굉장히 시원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러나 이번 ‘오빠 생각’을 할 때는 그 시원한 맛을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다. 비공식적으로 아주 조금은 마셨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감독님께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 ‘한상렬’ 을 표현할 때 ‘올바른 사람이 항상 정의로운 말만 한다면 그저 착한 사람 코스프레가 되 지 않을까’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감독님께 제시한 적이 있었다. 그때 감독님은 ‘이 영화 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더 순수하고 착한 마 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제 질문이 어리석었다고 생각했다. 그 것이 이 영화의 모토인 것 같다” ●전쟁 한가운데로 뛰어든 선생님 ‘박주미’ 고아성 성인 배우로서 아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 감은? “이레와 준원을 포함해 서른 명의 합창단 친 구들이 있었는데, 그 아이들을 보면서 감회 가 남달랐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갑자기 대 사를 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 아이들이 당황 하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겪었 던 일이라 크게 공감됐다. 그리고 저의 아역 시절보다 서른 명의 친구들이 훨씬 더 잘하 는 것 같다. 후배라기보단 동료로서 함께 일 한 것 같다” 임시완과 썸타는 듯 했지 만 결말 없이 끝이 난 다. 아쉽지 않았나? “저희 영화는 12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감독 님이 잘 써주신 것 같다(웃음). 아쉽지 는 않다”
힘든 상황에서도 밝은 미소를 유지하던 ‘주 미’를 어떻게 해석했나? “처음 시나리오를 읽을 때 ‘주미’라는 캐릭터 가 완전히 이해되진 않았다. 여러 상의를 하 던 중 감독님께서 ‘전쟁 중에 모든 사람들이 항상 낙담하고 좌절해 있지만은 않을 것이 다’라고 하셨다. 그 당시 어떻게든 희망을 찾 으려고 노력을 했을 사람들을 생각했다. 그 런 점에서 저는 힘들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 로 아이들과 마주해야 하는 ‘주미’가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이한 감독님과 두 번째 작품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오빠 생각’이 추운 겨울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전쟁으로 변한 빈민촌 대장 ‘갈고리’ 이희준 캐릭터를 연기할 때 어떤 점에 초점을 맞 췄나? “처음 대본을 보고 배려하고 살지만 때에 따 라 욕망이 분출된다거나 억눌린 것이 분출되 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저는 ‘갈고리’를 손이 없어 손이 있는 척 하고 싶어 하는 욕망 이라던지 전쟁통 속에서 아이들을 내세워 살 아남고 싶은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 이중적인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 ‘갈고리’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있다면? “처음 대본을 보자마자 가장 떠오른 것은 쓰 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 눈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그 눈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제 가 워낙 선한 눈을 갖고 있어서 그 눈을 어떻 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다(웃 음). 또, 전쟁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 가에 대해 집중하 고 연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갈고리’ 캐릭 터를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 과 많은 이 야기를 나 눴다”
액션 신 촬영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영화 속에서 임시완을 때리는 신이 많았다. 그런 신에서는 살살 때리면 여러 번 찍어야하 기 때문에 정말 세게 때리고 한 번에 찍었다. 그리고 제가 임시완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있 었는데, 클로즈업으로 다가와서 숨길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그때 임시완이 그만하라는 듯 손을 몇 번 치다가 놓고 포기하는 장면까지 찍자고 했다. 실제로 그렇게 했는데, 임시완 이 기절을 했다. 구급요원을 부르기까지 10 초가 걸렸는데, 요원들이 온 후 바로 정신을 차렸다. 괜찮냐는 물음에 임시완이 해맑게 웃 으면서 괜찮다고 했다. 이전에 제가 누구를 기절시켜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트라우마 로 촬영을 며칠 쉬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마 웠다. 덜 졸랐어야 했는데, 임시완 팬들에게 미안하다. 제가 잘못했다(웃음)” ● 연출 이한 감독 아역 배우인 정준원과 이레의 연기 지도는 어 떻게 했나? “저는 연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배우들에게 맡겼다. 아역 배우도 다르지 않다. 이미 캐스 팅을 했을 때 그 역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을 뽑았고, 그 배우들도 누구보다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배우들 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꾹 참고 생각했 던 것과 어느 정도 다르다 싶으면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두 아역 배우가 워낙 잘했다” 최근 들어 휴머니즘이 강조되는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 “처음에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가장 재 미있었다. 그런데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나서 자연스럽게 그런 휴 머니즘에 관심이 생겼다” 영화에서 선택한 선곡이 좋다. 어떤 기준으로 선정한 것인가? “합창곡 선정에는 두 가지 기준이 있었다. 첫 번째는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 에 고증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고, 두 번째는 아이들이 부르고 들을 때 좋고 재미있는 노래 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재미있는 노래여야 배 우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이 라고 생각했다. 결론은 아이들이 부르기 좋은
노래로 선정한 것이다” 임시완 캐스팅 이유와 촬영 결과에 대한 평가 를 한다면? “임시완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은 그의 눈빛 때문이다. 드라마 ‘미생’을 통 해 보게 됐는데, 그 눈을 보면 무언가를 말하 고 있는 것 같아 궁금했다. 제작비가 100억이 되는 영화의 주연이라 걱정은 됐다. 그러나 첫 합창 연습에서 ‘되겠구나’란 생각을 하고 안심했다. 시완이 아이들을 쳐다보는 눈빛이 멀리 있는 저에게도 보였다. 그리고 창피하지 만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울었다. 그만큼 임시완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아역 배우들이 합창할 때 인상적이다. 어떻게 연출한 것인가? “저는 과거에 광고회사를 다닐 적부터 아역 배우들과 함께한 일이 많았다. 그때 느낀 점 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부자연스러 워진다는 것이었다. 아역 배우들은 상황과 감 정에 대해 디테일하게 설명만 해준다면 자연 스러운 리액션이 나온다. 저는 영화의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만 최소한으로 간섭하고 나머 지는 배우에게 느끼는 대로 해달라고 한다. 저희 영화를 좋게 보셨다면 그런 점들이 비결 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캐스팅했다고 하는 데, 잘 부른다는 기준은 무엇이었나?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들을 뽑은 것이 아니라 못하지 않은 친구들을 캐스팅한 것이 다. 그리고 이레 양과 준원 군은 처음에 노래 를 잘하지 못 했다. 두 아이는 연기로 뽑은 것 이다. 사실 ‘동구’ 역은 15살 정도의 아역을 생각했는데, 준원 군을 보자마자 ‘15살이 아 니면 어때’란 생각을 했다. ‘송이’ 역도 더 작 고 귀여운 아이를 생각했다. 그런데 이레 양 을 처음 봤을 때 제가 생각보다 키가 크다고 했는데 바로 신발을 벗었다. 얼마나 하고 싶 었으면 그랬을까. 노래는 두 배우가 연습을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표정과 감정을 들여다본다면 더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아이유’ 이번엔 이준기 만나… 남자 복 터졌다 을 가진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황 자로, 차가운 가면 속에 자신을 가 둔 채 살아가지만 ‘해수’를 통해 가면을 벗고 뜨겁게 사랑하며 고 려의 4대 황제 광종이 되는 인물 이다. 또한 매력만점 캐릭터의 향연 이 될 ‘보보경심 : 려’는 이준기를 필두로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취향저격 꽃황자 군단’ 강하늘, 백현, 홍종현, 남주혁, 지수의 출 연을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눈 길을 끌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출중한 연기력 의 소유자 배우 이준기와 성장형 캐릭터를 만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아이유가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의 마법사 김규태 감독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시청
박신양, 발연기 대가들 바로 잡는다 tvN ‘배우학교’ 유병재, 장수원, 남태현 등 출연 ‘명품 배우’ 박신양(사진)이 연기 교육에 나선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 에서 데뷔 17년차 베테랑 배우부 터 로봇같은 ‘발연기’를 선보였던 아이돌 출신 연기자까지,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뭉친 이들이 박신 양으로부터 연기수업을 받는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을 하는 형식의 예능 프 로그램이다. 박신양에게 연기 교육을 받을 ‘학생’으로는 이원종, 장수원, 남태 현, 유병재,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 의 연예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데뷔 17년차 영화배우 이 원종은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받 은 적이 없다”며 직접 ‘배우학교’에
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 주혁, 지수는 각각 다채로운 매력 을 가진 황자들을 맡아 톡톡 튀고 매력적인 남성의 매력으로 여심 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 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SBS TV ‘괜 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아이 리스’ 등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영 상미를 뽐낸 김규태 감독이 연출 을 맡았다. 김규태 감독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목을 한 단계 높일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전제 작으로 완성도까지 최고치로 끌 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판타지 로맨스 사극 ‘보보경심: 려(麗)’는 ‘달의 연인’이라고 알려졌던 동명의 중국 소설을 바 탕으로 고려 역사를 녹여낸 작품이다. 사진은 주인공으로 발탁된 (왼쪽부터) 배우 이준기, 아이유다.
이준기와 아이유를 비롯 ‘꽃황 자 군단’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현, 지수 등의 캐스팅으로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려(麗)’는 올해 하반기 방송 편성 논의 중에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박서준·박형식’ 삼각관계 라이벌? 고아라와 사극 ‘화랑:더 비기닝’서 주연으로 ‘호흡’ 배우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가 뭉쳤다. KBS 2TV 사극 ‘화랑: 더 비기 닝’ 주연에 박서준과 박형식, 고 아라가 발탁된 것. ‘화랑’은 1천 500년 전 신라의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신양은 “지금까지 배웠 던 것들은 모두 잊어라”라며 혹독 한 연기 수업을 예고했다. 한편, 박신양은 SBS 드라마 ‘싸 인’ 이후로 약 5년 만에 브라운관 으로 복귀했으며, 오랜만의 예능 출연에 박신양은 남다른 각오로 방송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tvN 새 예능 ‘배우학교’는 오는 2 월 방송 예정이다.
TV하이라이트
KBS 1TV ‘명견만리’ (저녁 10시)
플랜Z시대의 생존법
‘보보경심:려(麗)’ 주연 낙점… 꽃황자 군단 5인방과도 호흡 아이유가 배우 이준기와 호흡 을 맞춘다.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려(麗)’의 주연으로 이준기와 아 이유가 발탁됐다. ‘달의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알 려졌던 ‘보보경심’은 동명의 중국 소설을 바탕으로 고려 역사를 녹 여낸 작품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NBC유니버설의 투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아이유가 맡은 주인공 ‘해 수’ 역은 고려시대로 영혼이 수직 낙하한 신 현대 21세기 억척녀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 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는 성 장형 캐릭터다. 이어 극중 이준기가 맡은 주인 공 ‘왕소’ 역은 ‘개늑대’라는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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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 격 청춘 사극이다. 먼저, 지난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영화 ‘뷰티인사이드’
‘화랑: 더 비기닝’은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사진 은 주연으로 캐스팅 된 (왼쪽부터)배우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다.
등으로 화제몰이를 한 박서준 은 극중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 민 출신이지만 이후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선우랑’ 역 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심사숙고 끝에 ‘화랑’을 차기 작으로 확정 지은 박서준이 이 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기대 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각시 탈’ 등을 만든 윤성식 PD와 ‘화 랑: 더 비기닝’ 은 상반기 촬영 을 시작해 오는 7, 8월 중 방송 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본격적인 저성장 패러다임에 진입한 한국 경제를 ‘플랜Z’라 명명하고 2016년 어떤 청사진 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 3명의 명사가 함께 고민해 본다. ‘플랜Z’란 플랜 A, 플랜 B도 아 닌 최후의 보루까지 고려해야 하 는 비장의 생존전략을 의미한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취업난, 구조조정 등, 불안한 일자리로 인해 소비 패턴이 급격히 달라 지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해 외에서 국내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열풍’, B급 상품 인기 등 ‘플랜Z시대’의 단면들을 볼 수 있다
EBS ‘장수의 비밀’ (저녁 7시 50분)
화가의 청춘 스케치
인천광역시 어느 한적한 동네 에는 외모에서부터 화가 포스를 팍팍 풍기는 86세 이삼영 할아 버지가 있다. 아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도 여전히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현직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런 할아버지 옆엔 예술의 혼을 불태울 수 있게 평생 묵묵 하게 조수 역할을 해준 아내 엄 정희 씨가 있다. 예술밖에 모르는 화가와 내조 여왕의 이야기를 오늘 공개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KBS네트워크특선 보물섬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시간을 달리는 TV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 12:50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신년특집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MBC 파워매거진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능력자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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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명탐정 피트 (재) 8:30 곰디와 친구들 1·2 9:00 크레멍의 랄랄라 여행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20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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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접속! 애니월드 1부 5:00 접속! 애니월드-애니갤러리 2부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해피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궁금한 이야기 Y 10:00 정글의 법칙 11:25 백종원의 3대천왕 0:50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재) 2:0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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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저녁 8시 20분)
“살 뺀다고 전해라~”
집안의 사랑을 듬뿍 그것도 아주 듬뿍 받고 자란 막내아들 이 있다. 사랑을 받아도 너무 많 이 받아서 탈이 난 오늘의 주인 공 웰시코기 태양이다. 태양이 건강이 염려 됐던 엄마 가 다이어트 전쟁을 선포했다. 오늘은 태양이를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다이어트 전도사로 변 신했다. 깜짝 놀란 첫 만남부터 본격적으로 비만견을 위한 건강 식단 한상차림이 펼쳐진다. 이번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서는 푸짐하게 먹고 즐기면서 다이어트까지 즐길 수 있는 방 법이 공개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저녁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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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주사의 숨겨진 위험
링거액은 응급한 의료현장에 서 혈액을 대신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이다. 최근 다양한 미용주사까지 등 장하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맞아 봤을 정도로 링거주사는 의약품 의 ‘쌀’로 통한다. 그런데 이 링거주사에 치명적
인 부작용과 함께 위험이 숨겨 져 있다. 링거주사 때문에 사망에 까지 이른 사람들과 치료를 위해 맞 은 주사로 얻은 감염 그리고 효 능에 대한 임상근거가 없는 ‘건 강 링거주사’의 위험한 진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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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차별화된 고양형 교육 인재양성 요람으로 거듭 고양시, 교육문화정책으로 힘찬 도전 고양시는 2016년을 고양시만의 정체성과 창조적 가치를 담아낸 ‘고양형’ 교육문화정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신한류 문화관광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1000만 관 광객 시대, 신한류 문화관광도시, 고양’이라는 2016년 시정 슬로건의 성공적인 뒷받침을 위해 창조적 교육사업 정착, 5천년 고양 역사의 복원, 신한류 국제 관광도시 성장기반 구축, 스포츠 마케팅 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경쟁력 있는 ‘고양형’ 교육문화정책을 집중적으로 육성,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 은 도시의 자긍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조적 교육 스포츠 한류 개척
● ‘고양형’ 창조적 교육사업의 기반 강화 시는 2015년 고양형 교육문화사업들의 성과들 을 재점검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 는 판단이다. 우선 지난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교육전문가들 의 참여로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비전 과 4대목표를 설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제대로 키워내는 공교육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는 등 큰 성과를 올 렸던 ‘초·중·고 창조교육ᄅ사업’을 더욱 내실 있 게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들의 진로·역사·문화 등 체 험기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고양 체험 버스’를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각 학교의 ‘고양 형 우수 교육프로그램’들을 하나로 모아 ‘초·중· 고 창조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프로그 램들이 모든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리 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또한 시는 토론식 강좌와 시민참여의 확대 등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의 체질도 크게 개선 하고, 전국 최초로 모든 민간 교육프로그램을 세 밀하게 DB화하는 교육 전수조사, 학생종합복지 센터 상생협력 MOU체결 등 지역의 교육자원과 함께하는 창조적 교육공동체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 가와지볍씨 5천년 문명의 중심지 부각 지난해 시는 ‘고양 600년 역사성의 확립’을 위 해 북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벽제관 육각정 환수 등 중·장기 플랜을 추진해 왔고, 9만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 33만 2천여 명이 관람한 ‘고양호수예술축제’,
(구)일산역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일산역 전시관 및 희망장난감도서 관’ 개관, 역사적인 행주성당의 전면 해체복원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뤘다. 또한, 화정문화의 거리 지정은 화정과 라페스타, 웨스턴돔을 연계한 고양형 거 리축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에는 한반도 농경문화의 기원이자 최초의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의 문화적 가치 를 집중 조명, 600년을 넘어 5천년의 위대한 고 양의 역사를 각종 축제와 관광브랜드 전략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고양 오천년 사이버 역사 박물관’을 구축(1억2천만 원)하는데, 이는 실제 건물을 지을 경우 소요되는 300억원 이상의 예 산을 절감한 창조적 아이디어의 결과물로 대표 적 ‘고양형’ 사업이다. 이곳에는 현재 운영중인 소규모 전시관, 박물 관, 스토리텔링, 근·현대 문화유산 등이 입체적 으로 구현되어 시민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을 통해 쉽게 찾아오고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5월 화정동 고양경찰서 옆에 체험형 ‘고양 어린이 박물관’(지상 3층, 연면적 9,492㎡) 을 개관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 주는 다양한 체험·학습형 공간을 제공한다. ●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2015년 관광분야에서는 한류월드 부지에 ‘K컬처밸리’ 조성 확정,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 트 구축사업비’ 50억 원 지원금 확보, 전국 최초
‘고양 체험버스’ 운영… 창조적 교육 시스템 기반 강화 오천년 사이버 박물관 구축 등 다양한 체험 공간 마련 스포츠 분야 적극 투자 마케팅 통해 새로운 분야 개척 로 한류와 마이스산업을 테마로 한 ‘고양 관광특 구’ 지정 등 연이은 호재로 미래 성장동력의 한 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고양시는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고양 관광특구 지정을 연계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해 ‘신한류 문 화관광도시’의 미래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 이다. 시는 고양관광특구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신 한류 테마 특화 3대거리(K-팝, K-필름, K-스타일) 를 구축하는데, 이동식 버스킹 공연 무대차량, 레
드카펫 포토존, 공개 스튜디오 수변 공연무대, 클 럽존 등을 조성하고 각 존들을 고양이 기차(또는 버스)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워킹가이드 운영시스템을 도입, 국내·외 관광객의 통역, 관광지 안내, 길찾기 등을 돕는 ‘찾아가는 이동형 관광 안내서비스’ 체계로 관광 객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아트웍(예술작품) 포토존도 고양 관광특구 내에 조성하여 수준 높 은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 스포츠 한류 개척·생활체육 확대 등 지난해 3개의 프로팀 연고지 활성화, 체육시설
의 꾸준한 확충, 각종 국내외 대회유치 등 스포 츠 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제11 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대통령상)을 수상 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도시로도 그 이름 을 크게 알렸다. 올해 시는 스포츠와 연예가 결합하는 특색있 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한다. 1월부터 3월까지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 회’를 개최, 10여개의 연예인 농구팀의 한류스타 를 관람하기 위해 매 경기 한류관광객 4~5백여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포츠 한류’라 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 또한 대화동 ‘고양 스포츠 타운’의 활성화를 위 해 축구 국가대표 경기유치, 지역밀착을 위한 고 양 오리온스 선수단의 재능기부 등 연고 프로팀 의 다양한 이벤트 개최, 고양다이노스 경기시간 을 주간에서 야간으로 변경(13시→17시)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인천 남구, 새이름 아이 키우기 좋은 곳
경기도, 안전골목 조성 본격 추진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기존 1곳→ 3곳 확대
경기도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 기도 실현을 위한 사업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인 ‘안전골목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 르면 도는 지난해 11월 △양주시 양주1동 샘내 마을과 △가평군 조 종면 현3리 마을, △안성시 성남1 동 마을, △양평군 양근리 마을 등 4개 마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 고 올해 6월 완료를 목표로 최근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해 10월 사업대상지 공모에 응모한 14개 시·군 16개 마을 가운데 이들 4개 마을을 선 정했으며 그동안 마을별 세부사 업에 대한 승인과 사업비 교부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10억 원과 시·군비 5억 8000만 원 등 총 15
7일 인천 남구에 따르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 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보 육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는 올해 1월부터 맞벌이 및 단시간 근로자 등 일시적 긴급보 육 수요에 대응하고자 ‘시간제 보 육 어린이집’을 기존 1곳에서 3곳 으로 늘리고 ‘24시간 어린이집’도 1곳에서 2곳으로 늘려 운영하기 로 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맞벌이 부부 에 대한 우선입소 순위 가점을 기존 100점에서 200점으로 확대했다. 또 국공립 수준의 우수보육 인 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시설의 공 공형 어린이집도 단계적으로 늘 리고 있다.
지난 2014년 15곳이던 민간시 설 공공형 어린이집을 2015년 17 곳으로 늘렸으며, 올해는 20곳으 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전경련의 지원을 받아 인천기계산업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정원 69명)을 신축·개원해 산단 근로자의 보육 수요를 충족했다.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등 예방 중심의 지도·점검을 강화, 기존 2 년 1회 실시하던 점검을 연 1회 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 개 정으로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 무화됨에 따라 지역 내 전체 어린 이집 252곳에 대한 CCTV 설치도
인천남구는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 일환 시간제 보육 어린이 집을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완료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 링단 운영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컨설 팅 및 어린이집간 보육멘토·멘티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 정이다.
구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보육시설 확충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부천 펄벅마을·파주 장마루촌 안전마을 변신 성공 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양주 샘내 마을은 대형 장례식 장과 군사시설 진입도로가 마을 을 관통해 노인과 아동 등 보행약 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 다. 도와 시, 주민들은 보행로 정 비와 CCTV설치, 소규모 소방시설 설치, 노후담장과 경계석 정비 등 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군 현3리 마을은 인근 신 병교육대를 찾는 방문객과 골프 장 이용 차량 등으로 교통사고 위 험이 높고 학교 주변으로 CCTV 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전과 범죄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도와 군, 주민들은 우범지역에 CCTV 설치와 마을자율방재단 순찰을 실시하고 범죄예방환경디자인 (CPTED)을 도입해 담장, 공원, 꽃 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시, 교육발전 지원 1조5천억 투입 2020년까지 배움터 지킴이 운영 등 100개 과제 추진 경기 수원시가 시민 모두가 만 족하고 공감하는 ‘더 큰 교육중 심도시’ 조성을 위해 향후 5년 간 (2016~2020년) 추진할 비전과 ‘2020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수원시 2020 수원발전지원계획 은 ‘학생·학교·시민이 행복한 교 육중심 도시 수원’의 비전과 정책 목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 년간의 종합적이고 연차적인 교 육 지원계획 등 5개 분야 100개 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향후 5년간 ‘안전하고 쾌 적한 교육문화 환경조성’분야에 초등학생 생존수영 강습, 배움터
지킴이 운영, 아토피 특성화 학교 운영, 학교 석면 안전관리 등 17 개 사업, 1201억8100만원을 지원 한다. 또, ‘우수 창의인재 양성 지원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분야에 혁 신학교 및 좋은고 육성, 감성 재능 키움 학교만들기, 원어민교사 지 원, 소프트웨어 선도 학교 지원 등 20개 사업, 896억8000만원을 투 입한다.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 분야는 학교사회복지사업, 친환 경 무상급식, 유치원 3자녀 이상 교육비, 다문화·장애 아동 복지프 로그램 운영 등 15개 사업에 1조
1369억97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 교육 건전화 및 성장발 달 지원’에는 유스호스텔 건립, 청 소년 문화시설 확충(호매실, 북수 원 문화의 집), 학교 밖 청소년 지 원, 청소년 진로·진학 종합서비스 제공,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청 소년 체험활동과 성장지원 등 22 개 사업에 1393억3400만원을 지 원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 동체 기능강화’ 분야에는 수원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체계강화, 박 물관 과학연계 탐방교육,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26개 사업에 234억5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청장 남동공단 기업체 방문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기전사와 알엔에스(주) 등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행정 실현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첫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 강서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포천시 겨울축제 잇단 축포 경기 포천시에서 눈썰매와 송어낚시를 만끽해 볼 수 있는 겨울 송어 축제가 펼쳐진다. 7일 포천시 생활체육낚시연합회는 8일~2월10 일 화현면 지현교 일대에서 ‘제1회 포천 송어축 제-설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축제의 인기 아이템인 송어낚시는 대 형고무보트 안에서 한 시간 동안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또 축제장에 포토존을 비롯해 높이 10m 의 대형 눈썰매장, 썰매 놀이장, 다양한 송어 잡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에따른 현장에서 밤과 고구마, 포천 지역특 산물인 한우를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먹어 볼수
도 있다. 특히 주말에는 지역 특산물 경품 행사를 통해 포천의 특산품인 쌀과 포천명품한우, 계란, 포천 막걸리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아프리카 문화공 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어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이동갈비촌 등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도 볼거리가 다양 하게 많이 펼쳐져 있다. 또한 낚시연합회 행사 관계자는 한번 입장으로 송어낚시와 얼음놀이터 눈썰매 등을 모두 즐기고 다양한 먹을 거리도 맛볼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 다”고 밝혔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새해 금연 성공 하세요 관악구,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관악구가 주민의 금연 을 지원하고 간접흡연 피해 를 줄이기 위한 금연프로그 램을 운영한다.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에 따르면 관악구의 흡연율 은 20.1%로 서울시 20.6%에 비해 낮았다. 전년대비 2.8% 로 감소한 것. 또한, 금연클리 닉 등록인원도 2014년 2780 명에서 지난해 4,767명으 로 늘어 금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6개월 이내 금연 성공자도 지난해 전년대비 45.1%에서 5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일방적인 금 연운동이 아닌 주민의 성향 에 맞는 다양한 금연정책을 펼칠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관악구보건소와 함께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에 꼭 성공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눈썰매·송어낚시 한파 잊은 동장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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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억원 투입 7개 분야 36개 사업 전개 서울 강서구가 ‘2016년 서울형 혁 신교육지구 선정’을 계기로 새해 한 단계 높은 교육혁신에 나선다. 구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 입해 본격적인 혁신교육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간 마련한 혁신교육지구 계 획안에 따라 △학교 교육지원 사 업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 △마을·학교 연계 지원 △민·관· 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업 등 7 개 분야 36개 사업을 활발하게 펼 친다. 먼저 아이들과 청소년의 교육 현장을 학교를 넘어 마을 단위로
확장한다. 공교육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학교교육에 마을자원 을 연계하는 ‘마을 속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네 진로교육 자원을 학교와 연계하는 ‘우리동네 진로주치의’ 를 비롯해 마을결합형 돌봄-대안 교실, 찾아가는 창의 인성 체험학 교 사업 등을 펼친다. 특히 7월부 터는 새롭게 시행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진로활동도 지원한다.
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 인천시, 일제 단속 실시
아동, 청소년들이 민주적·자기 주도적 소양을 갖추게 하는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혁신학교 8곳과 권역별 희망학 교를 모집해 학생자치연합회를 구성하고 이들 주체로 학교·마을 축제, 강서청소년 신문·뉴스 제 작, 리더십 캠프 사업을 벌인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난연 말 그간 착실히 준비해 온 혁신지 구 지정을 위한 노력이 마침내 결 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장차 대 한민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인성, 지성, 감성이 고루 갖춘 훌 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 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 통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물 관련 업소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 다. 인천시는 오는 11일부터 2월 6 일까지 27일간 도축장, 축산물가 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관내 제 조·가공·판매·유통업소 3,213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일제 단 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와 10개 군·구가 합동으로 벌 이는 이번 단속에서는 갈비 선물세 트, 제수용품과 소비가 크게 늘어나 고 있는 식육가공식품의 원산지 허 위표시, 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등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중점 점 검할 계획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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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문발산단 기숙사형 임대주택 조성
파주시
남경필 지사 “근로자 주거문제·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68억원 투입 120호 규모 건립 사업자 선정 후 내년 첫선
인플루엔자 유행대비 위생교육 나서 파주시는 향후 계절인플루엔자(독감)의 증가추세가 예상됨 에 따라,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 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12 월 20~26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9.0 명으로 유행기준(11.3명)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 주보다 18.4% 증가했으며,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 자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 을 보이는 질병으로 고위험군인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 자 등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문제 해결과 이를 통한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를 위한 경기도형 임 대주택이 내년 말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경기도는 파주시 신촌동 소재 문발산업단지에 산업단지 청년근 로자를 위한 ‘따복하우스’를 조성 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청년근로자 대상 ‘따복하우스’ 는 문발산업단지 내 파주시유지 (주차장 부지) 5,132㎡에 1인실 80호, 2인실 40호 등 총 120호 규 모로 건립된다.
입주 대상은 산업단지 근로자 또는 만 34세 미만의 미혼 청년이 90%, 지역 주민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계층이 10%이다. 임대 료는 주변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 원 룸 월세는 40~50만 원 수준이다. 도는 오는 3~5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목 표로 하고 있다. 재원은 약 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 30%, 기금 40%, 민간자본(입주자, 시행 사) 30%로 충당할 예정이다.
청년근로자 대상 ‘따복하우스’ 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 인 경기도형 임대주택 모델을 적 용해 추진된다. 경기도형 임대주택은 도유지나 시유지 등 공유지에 짓는 임대주 택으로 공유지에 주택을 짓는 만 큼 토지비를 절감해 저렴하면서 도 민간의 참여를 통해 우수한 품 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게 장 점이다. 도는 청년근로자 대상 따복하 우스에도 입주자의 편의를 도모 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과 카페,
광명시 참가자 모집
양주시
검은꽃 등 2권 올해의 책 선정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동두천시
장애인 활동자원서비스 기관 모집 동두천시는 오는 15일까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및 발달 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7일 동두천시에따르면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만 6세에서 65세 미만의 1~3급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사와 신변처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신청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공공, 비영리, 민간 기관으로 장애인활동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안산상록署-市 정보센터 CCTV 공유 구축완료 안산상록경찰서 112상황실과 안산 U-city는 긴급 신고사건 발생시 영상정 보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CCTV 영상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市 관제센터와 CCTV 영상 연계구축이 되지 않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아 범죄예방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완화해 경찰서 상황실에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의정부시, 의료급여 요양비 급여 확대 혈당관리지·인슐린 주사기등 전액 지원 의정부시는 지난 1일부터 의료 급여법 시행규칙 개정·시행으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관리 소모품 과 장애인보장구 급여품목 등 지 원혜택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종전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지 원하던 소모품을 인슐린을 투여 하는 당뇨병 환자까지 지원하고, 19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신성 당뇨 환자는 인슐린 투여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또한 혈당검사지에서 채혈침과
인슐린주사기, 펜니들까지 지원 품목이 추가되며 기준 금액이나 실구입가 중 적은 금액 전액을 지 원 받는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보장구 지원 품목 및 기준금액, 급여 기준도 확 대되었다. 욕창예방매트리스 및 방석, 전·후방 지지워커, 이동식전동리 프트 등 5개 품목이 급여 대상에 추가되었고 보청기, 맞춤형 교정 용 신발, 의안의 기준 금액이 인
상되었다. 짧은 다리 플라스틱 보조기와 발목관절 보조기는 품목을 세분 화해 기준금액이 다르게 적용된 다. 또한 15세 이하 아동의 경우 보청기 양측이 지원되고, 심장 및 호흡기 장애인에게 수동휠체어를 지급한다. 또한, 인공호흡 보조기 지원대 상자가 현행 희귀난치 상병에서 중추신경계·폐질환 등으로 늘어 난다.
2017년 전국 최초 가구물류센터 생긴다
겨울방학 맞아 ‘어린이 철도학교’ 운영 의왕시와 코레일인재개발원이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을 대상으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어린이 철 도학교’를 운영한다. 우리나라 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철도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이번 어린이 철도학교는 의왕 철도특구 지역 내에 소재하는 덕성초등학교와 부곡초 등학교 3∼5학년 학생 60여명과 함께 코레일인재개발원과 철도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인재개발원의 전문교수가 직접 참여해 평소 어린이 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상세하고 흥미롭게 교육을 진 행할 계획이며, 철도안전체험센터와 모의운전 시뮬레이터 운전실 등을 방문해 사고 대처 및 안전교육, 열차 운전 조작 등의 색다른 체험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성남시
자동차세 1년치 미리 내면 10% 할인 성남시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내는 자동차세를 1 월 한 달간 한 번에 미리 내면 10%를 할인해주는 자동차세 연 납 제도를 시행한다. 이후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납부하면 7.5%를, 6월에 는 5%를, 9월에는 2.5%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자는 경감 적용된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게 된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서와 납부 받은 곳은 성남시 3개 구청 세무과 시세팀(☎수정·729-5152, 중원·729-6152, 분당·7297152)이다.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성남시 ARS 안내시스템(☎031-729-3650)으로 전화해 메뉴 1번을 누르면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경기북부 가구제조업체의 24.5%, 경기도의 10.9%인 550여 개의 가구 공장이 가동 중이다. 또 전국 생활가구의 80%가 포천에 서 생산돼 배송되고 있다. 7일 포천가구업계에 따르면 포 천시는 이런 특성을 살려 가구산 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려 권 역별 가구물류센터와 공동전시판 매장을 전국최초로 건립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른 용정산업단지 내 국 비 27억원과 지방비 27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89억7000만원을 들 여 1월에 설계용역을 착수 오는 2017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사업주체는 당초 포 천가구사업협동조합에서 경기포 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윤인 철)으로 변경돼 추진중이다. 특히 포천시는 사업 부지매입
포천시, 유통업체간 거래·해외진출 활성 기대
절차와 관련, 지난해 12월 28일 경 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와 권역 별 가구공동전시판매 및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주체 변경 외 에 당초 2017년 6월 준공 계획을 단축해 2017년 2월로 수정했다. 한편 포천시 기업경제과 관계
“北 핵실험 중대 도발방위태세 갖출 것” 남경필지사, 긴급통합방위협의회 주재 북한의 첫 수소탄 핵실험 발 표에 따라 남경필 경기도지사 는 지난 6일 경기도 긴급통합방 위협의회를 열고 도와 유관기관 간 총체적 비상대응체계를 점검 했다.
이날 긴급통합방위협의회에 는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원지방검찰청, 국가정 보원경기지부, 경기지방경찰청,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수도군단, 육군 제51사단, 공군 제10전투
2013년 시작해 학생들의 창의 력과 재능을 개발하는 축제의 장 으로 거듭나고 있는 ‘2016 대한 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겸 제4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 드 경진대회’가 2월 20일 광명시 민체육관 및 하안북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YTN 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 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1 월 17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서류 를 제출하여야 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제출된 참가 신청서를 검토해 2월 20일 본선 에 참가할 팀을 결정하게 된다.
상수도 누수 신고시 안산시, 포상금 지급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결빙기를 맞이하여 상수도 관로에 누수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의 자율적 참여로 누수로 인 한 각종 사고와 수돗물 낭비 를 방지하기 위해 누수신고 포상금 지급 제도를 운영 중 에 있다고 밝혔다. 신고 포상금은 상수도 누수 로 확인된 경우에 최초 신고 한 시민에게 수도 관경에 따라 100mm 미만 2만원, 300mm 미만 3만원, 400mm 미만 4만 원, 600mm 이상은 최고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 되며, 지난해는 61건의 포상 금을 지급한 바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속한 누수신고 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고 물 절약 등 상수도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도움 이 되누수신고와 관련한 자 세한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 (☎481-3671, 3672)로 문의 하면 된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여주시는 2020년 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된 교2통 일원에 대한 주민 설명회 를 지난 6일 가졌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의왕시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창의력 올림피아드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양주의 책’은 양주를 대표하는 책으로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데 다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매년 선정 되며, 올해는 김영하 작가의 ‘검은꽃’(일반도서)와 박효미 작가 의 ‘우리집 괴물 친구들’(아동도서)이 선정됐다. ‘검은꽃’은 1900년대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를 그 려낸 소설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처참한 고통속에서도 삶을 살 아내는 우리 조상들의 강인함을 보여줄 수 있는 도서이며, ‘우리 집 괴물 친구들’은 서로 경쟁하고 질투하며 동시에 강한 애착을 보이는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 정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한 해 동안 이번에 선정된 ‘양주의 책’으로 스쿨북릴레 이, 독후감 대회,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독서실, 헬스장 등 맞춤형 시설 을 갖출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른 시·군의 시·도유지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주거문 제 해결은 좋은 일자리의 전제조 건.”이라고 강조하고 “산업단지 에서 일하는 청년근로자를 위해 짓는 이번 따복하우스는 중소기 업 근로자에게 우선 입주권을 줌 으로써 청년근로자의 주거비 및 출퇴근 부담과 일자리 미스매치 를 동시에 해소하고, 지역주민에 게는 훌륭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윈-윈 정책.”이라고 설 명했다.
자는 “공동 전시판매장을 겸한 물 류센터건립으로 가구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B2B거래를 활성화하 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수 출 마케팅과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 전시회 등 해외마케팅을 활 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시, 역세권 신도시 건설 가속화 개발방향 주민 설명회 개최 여주시는 2020년 여주 도시기 본계획상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 된 여주시 교2통 일원의 도시개 발사업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초 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6일 교2통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시행에 따라 여주역사 주변 및 기 존 시가지를 연계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공간을 구상하고자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여주는 공동주택 지, 상업지 및 학교 등을 포함한 2,546세대에 6,874명의 인구를 수 용할 신도시 건설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에 들 어갔으며, 현재 교통영향분석 개 선대책, 환경영향평가 및 수도권 정비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실 시계획 승인 후 2016년 보상을 시 작, 올해 말에는 공사에 착수할 계 획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도시개발사 업 추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 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시행 전후의 토지의 평가가액에 비례하여 환 지를 결정하는 평가식 환지설계 로 시행할 계획임을 참고하여 토 지 매매시 유의할 것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파주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비행단 관계자 등 19명의 통합 방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안보리 협의를 명백히 위 반한 것”이라고 비판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준비태세 를 철저히 하고 정부의 대응방 침등과 협력해서 방위태세를 구 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부터 2월19일까지 농업인과 도 시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2016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01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3 층에서 농업 리더반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쌀, 고추, 콩, 블루베리, 인삼, 양봉, 한우 등 특화작물의 품질향상 및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농업 미생물 특성 및 활용법,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 농업 마케팅, 도시농업 육 성 등 총 16개 과정 27회에 걸쳐 자체강사 및 전문 강사의 강연으 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가축방역대책, 스마트팜, FTA 대응방안 등 변화 된 농업정책과 6차 산업 및 농업 경영?마케팅 교육 강화를 통한 농 작물 안정적 생산 및 부가가치 창 출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농 업인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 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군민 안전 지킴이’ 119 헬기 뜬다 태안, 30분내 충남 전역 환자 이송 가능해져 충남 태안군이 응급구조 및 산불진화가 가능한 다목적 소 방헬기를 유치하며 군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충남소방본부 항공구 조·구급대로부터 응급·구 조구급 및 산불진화 목적의 다목적 소방헬기(AW139)를 남면 신온리 한서대 태안비행 장에 유치, 지난 1일부터 운항 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이 유치한 다목적 소방 헬기는 응급의료장비(EMS), 야간비행장치(NVG, 탐조등), 지상충돌 경고장치(EGPWS), 자동비행장치(AFCS), 비상부 유장치(Float), 한국형 3D 전 자지도, 패스트로프 및 레펠 링 키트 등 첨단 장비를 갖추
고 있어 대형재난 및 특수사 고 시 전문성과 대응력을 한 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서지역이 많고 해 안과 인접해 소방력 접근성이 취약한 태안지역의 약점을 보 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륙 후 30분 이내에 충남 전 역의 종합병원에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되는 등 골든 타임 확보에도 큰 효과가 기 대된다. 군 관계자는“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목적헬기 를 활용한 구조, 구급, 산불진 화 등 입체적·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충남 예산군이 올 한해 동안 국 내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참 여하는 관내 기업에 대해 참가비 용 일부를 지원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기술력과 우수 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전시회 참 가 시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기업 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실 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관내에 소재하는 사업자 등록을 필한 제조업체로서 올해 개최되 는 국내전시 및 박람회에 참가하
는 중소기업으로 기본 부스 임차 료, 장치비, 홍보물 제작비 등 기 업 당 100만원을 1회에 한해 지원 한다. 신청서류는 참가 지원신청서와 함께 제품 카탈로그, 지방세 완납 증명서를 군청 경제과 기업유치 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 면 된다. 다만 신청일 현재 △사업장 또 는 대표자가 지방세 체납된 업체 △사업장의 불법사항이 있는 업 체 △정부, 지자체 또는 유관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 가비를 지원받는 업체 △자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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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농특산물 소비촉진 위해 맞손 ‘한국기독실업인회-당진CBMC큰솔’과 직거래 활성화 협약 체결 충남 당진시와 사단법인 한국 기독실업인회, 당진CBMC큰솔이 7일 당진시청에서 농특산물 직거 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 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은 당진지역 의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당진시와 한국기독실업인회, 당진CBMC큰 솔이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추 진됐다. 한국기독실업인회와 당진 C BMC큰솔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을 계기로 당진시가 추천하는 농 특산품에 대해 한국기독실업인 회 산하 지역 지부와 회원들에게 홍보하고 당진지역 농업단체와의 직거래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도시 지역지부를
예산군,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실시 100만원 지급으로 판로개척 마케팅 뒷받침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의가 아닌 국내 에이전트 명의로 참가 하는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 외된다. 군은 연중 신청을 받을 계획이 며 전시회 참가 업체와 지원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 논의 후 업체가 전시회 참가 관련 증빙서류를 제 출하면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 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관내 기업이 생산 하는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알 리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 는 각종 전시회에 지역 내 기업들 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이라며“많은 기업 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당진시는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와 당진CBMC큰솔과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사진은 7일 협약 체결식의 모습이다.
대상으로 당진 지역의 우수 농특 산품을 우선적으로 홍보하고, 향 후 홍보대상과 직거래 활동 지역 을 넓혀 나가는 한편 대표 소비자
등을 초청한 견학행사도 추진할 예 정이다. 또한 당진시도 한국기독실업회 와 당진CBMC큰솔에 당진 지역
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농산물유 통센터 견학 등 행정적 지원에 나 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한국기독실업회 는 전국에 280개 지부에 약 7500 여 명의 회원이 속해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당진 지역의 우수 농 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증진 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앞으 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 력을 통해 로컬푸드 운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3년 동안 서울지역 721개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공급해 50 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 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세종 신도시, BRT 도로 전 구간 개통 4·5 생활권 연결… 환상형 순환도로망 22.9Km 완성 세종특별자치시 4생활권과 5 생활권을 연결하는 BRT 도로의 개통식이 지난 6일 오전 아람찬 교(금강4교)에서 열렸다. 이 날 개통식에는 이춘희 세 종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 조 현태 LH세종특별본부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 은 행복도시 4생활권과 5생활 권을 통과하는 왕복6차선 도로 (7.4km)로 환상형 순환도로망 (22.9km)을 완성하여 신도심 모
든 지역을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시는 내부순환 BRT 도로 의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
로 신도심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서산, 올해 주민등록 일제정리 추진한다 충남 서산시에서는 오 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2016년 주민등록 일제정리 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 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 편익 증진 과 행정 사무의 적정처리 를 도모하고 나아가 오는 4 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0 대 국회의원 선거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함이다. 중점조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 신고자와 부실 신고자, 거주불능장소에 주 민등록이 되어 있는자, 사망 으로 의심되는 자 등이다. 시에서는 무단전출자, 허 위신고자 등에서는 최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 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 된 자는 적극적으로 재등 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본 일제정리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 대상자 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 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 태료를 최대 75%까지 감 면받을 수 있다. 김선구 기자 ksg@sisailbo.com
태안군립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개관 후 2년간 누적 이용자 수 10만 명·자료 대출 10만 권 기록 충남 태안시는 개관 2주년을 한 달여 앞둔 태안군립 중앙도서관 이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기록하 는 등 태안군민들의 복합문화공 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월 태안읍 동문리에 개관한 태 안군립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2 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0만 63명과 누적 대출 자료 수 10만 8552권, 정회원 5200명, 회원 1 인당 연간 대출 수 11.1권(2015년 기준)을 기록하는 등 군민 생활 속 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소도시 도 서관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 친화적 문화공간을 모토 로 건립된 군립도서관은 어린이 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도서관 과 북카페, 동아리실 등 연령별·
수요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하고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민들의 편리한 문화생활 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인‘리브로피
아’ 를 활용해 자동 대출·반납 시 스템과 모바일 정보서비스를 제 공하는 한편, 1380권에 이르는 전 자책을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현재 4만여 권인 도서관 장 서를 오는 2020년까지 10만권으 로 늘리고 수요자 중심의 희망도 서 및 주제별 영역을 고려한 지역 사료, 참고자료, 영상자료, 다문화 언어 자료, 전자자료 등을 점진적 으로 구비하는 한편, 북카페와 학 습실 등 인기 이용시설을 더욱 보 강해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홍성, 축산용미생물 공급 일시중단 자동화 설비구축 공사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축 산용미생물 지원실 증설과 자동 화시스템 도입을 위하여 오는 11 일부터 31일까지 축산용미생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하였다. 축산용미생물이 축사 악취절감 을 위한 제제로 활용되는 등 수요 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산용미생물 지 원실 증설과 자동화 공급 시스템 을 갖추고 농가가 좀 더 편리하 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 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동해시, 경로당 어르신
이번 기간 내 축산용 미생물 공 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과 는 별개로 기존 EM 및 광합성균 은 기존대로 매주 화, 수,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급하 고 있다. 홍성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 은“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을 최 소화하기 위하여 농가에 충분한 사전설명과 공지를 통하여 이용 에 착오가 없도록 당부했으면 좋 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한편, 향후 더 좋 은 서비스 제공으로 쾌적하고 친 환경적인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강원 동해시는 농한기인 금년 1 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을‘경로 당 어르신건강 돌봄 집중기간’ 으 로 설정하여, 관내 107개 전체 경 로당을 순회하며 2000여명 어르 신들의 건강을 살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동해시보건소에서는 동해시행복추진단 김연수 단장과 연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어르 신들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한파대 비 건강 수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건강돌봄 집중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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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미 공단 “변화의 중심에 서다”
부산시
국책사업·투자유치·기업지원 통한 기업 체질개선 나선다
김해시, 홍보 극대화 천만관광객 유치 추진 경남 김해시는 그동안 지속 적인 도시개발과 도시기반시 설 확충 등으로 급속한 인구 성장을 통해 인구 53만 대도 시로 성장했고, 도시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역 사문화와 관광자원을 특색있 게 살려 천만관광도시를 추 진 중에 있다. 지난해 개장한 가야테마파 크를 중심으로 낙동강레일파 크, 봉하마을 대통령생가, 화 포천습지생태공원, 클레이 아크미술관 등과 연계하여 2016년에는 천만관광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시정홍보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김해시를 홍 보하기 위해 KTX 객실모니 터, 언론매체 광고, LED 전광 판, 시정홍보 영상물, 홍보책 자 등을 통해 시정홍보를 추 진해 왔지만, 2016년부터 유 동인구가 많은 KTX 구포역 역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부산역·서울역에도 다양한 시정콘텐츠 광고를 추진한다. 현재 송출중인 광고는 행복 의 베이스 김해, 명품교육도 시 김해, 가야테마파크 겨울 축제, 60만 전국 10대도시 도 약 김해, 천만관광도시 김해 영상 등을 송출 중에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북 구미 공단이 변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구미시에서는 대 기업 의존적이었던 종래의 직렬 적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연구개 발 기능 강화 및 업종다각화를 통 해,‘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 장’ 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5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새로운 경제영토를 확보하고, IT 산업자원을 활용, 의료기기, 국방, 자동차부품, 웨어러블, 탄소소재 와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산업 생 태계의 창조적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들어 대한민국 전체 수출 은 전년대비 7.6%가 감소했으며, 경북 13.2%, 구미는 15.9%의 감 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중국 등
의 저가물량 공세를 비롯하여, 미 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 경 제성장 둔화로 수출활로 개척이 어렵다는데서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아베노믹스를 통한 엔저 현상을 중심으로 촉발된 글로벌 환율전쟁, 실질실효환율지수 상 승, 물류비 및 인건비 절감에 따른 대기업의 해외 현지화 전략 등으 로 인해 구미를 비롯한 창원, 포항 등 산업중심의 지방도시는 더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국내 산업구조의 특성상 중소기업의 높은 대기업 의존도 와 경쟁력 강화는 지역경제에 가 장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IT 산업도시 인 구미시가 지난 10년간에 걸쳐
기기, 3D 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4000억 규모의 R&D 상용화 센 추진해온‘구미 공단 체질 강화’ 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 혁신센 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문제에 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과 업종 다각화 유도에 총력을 다 있다. 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언론 이러한 변화는 기업 내부에서 대담을 통해“좁은 시야로 미봉책 도 관찰된다. 을 추진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기업 부 큰 문제를 유발한다. 거시적 안목 설 연구소의 대폭적인 증가다. 을 통해, 구미공단에 대한 근본적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구미 인‘탈피’ 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 공단의 기업부설 연구소가 2015 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년 11월 현재 386개소로 207개소 이에따라, 현재 구미시에서는 가 증가한 것이다. 기존산업을 바탕으로 IT융·복합 이는 과거 대기업의 단순 조립 산업 활성화와 업종 다각화를 중 이나 부품공급을 담당했던 중소 기업들이 자체적인 기술력을 갖 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고자 하는 것으로, 구미시의 산업 를 통한 제품 상용화를 위해, 10 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하다 년전부터‘금오테크노벨리’ 를 중 고 볼 수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
경남도 “대구야, 내년에 다시 만나자” 자어 방류 확대 추진 경남도의 겨울별미 대구가 차 가운 겨울과 함께 어김없이 돌아 왔다. 이름을 듣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대표적인 귀족어종 대구가 올해에도 산란기인 12월~익년 2 월에 맞춰 회유해 고향인 진해만 으로 돌아와 어업인들에게 큰 기 쁨을 주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겨울철 특 산어종으로 자리 매김한‘대구’ 의 자원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 기 위하여 대구수정란 및 자어방 류사업을 1월 한달 도내 5개(창 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시·군 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올해는 수정란 49억알을 방류 할 계획이고, 특히 그동안 축적된 대구 부화자어 생산기술을 바탕 으로 부화자어 방류량을 전년대 비 50% 증가한 6500만 마리로 늘
대구알 채란 과정.
려 방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위해 2009년부 터 부화자어 생산을 시험적으로 시작하여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 며, 지난해 12월 대구수정란 방류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포획·채 취금지 해제 허가조치 138건을 완료하는 등 대구수정란 및 자어 방류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철 저히 해왔다.
경남도는 대구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해, 지난 1981년부터 586억알의 수정란과, 2009년부 터 9678만 마리의 자어를 방류하 는 등의 노력으로 매년 30~40만 마리의 대구가 어획되고 있어 진 해만 대구자원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지난 해 12월 중순부터 수온이 낮아지 면서 거제도와 가덕도에 둘러싸
인 진해만에 대구가 모여들기 시 작해 지난 1일 2000~3000여마리 가 어획되어, 마리당 2만~4만원 에 거래가 되고있다. 한때, 지나친 남획과 환경여건 이 맞지 않아 1마리 값이 쌀 한가 마니를 호가 하는등“바다의 귀 족” 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그동안 꾸준한 방류사업으로 대구 어획량 은‘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해 2015년에는 16만5771마리를 어획해 44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방이 적어 비린내가 거의없 는 대구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을 내 대구탕·찌개·전골 등으로 이 용 하기도 하고, 또한 통째로 말려 포를 떠서 술안주로 애용 되기도 한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대구 자원회복의 효과 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기존의 수 정란 방류사업에서 자어방류 사 업으로 점차 확대시행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예천군 ‘종합적인 농촌개발’로 살기좋은 지역 건설 복지농촌 건립 위한 지역 주민 숙원 사업 해결·농업용수 확보 등 추진
폭설 때 ‘지붕제설 의무화’ 경북도, 자연재해 대책법 개정 시행 경북도에 따르면 국민의 생 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자연재 해대책법 시행령이 개정·시 행되었다. 이제는 조립식 철골구조를 포함한 특수구조 건축물과 일 정규모 이상의 공장에 대해 많은 눈이 내릴 경우 건축물 관리자는 지붕에 쌓인 눈을 의무적으로 치워야 한다. 주요내용을 보면 조립식 철 골구조(PEB:공업화박판구조) 등 특수구조의 건축물, 연면적 500㎡ 이상의 공장, 특정관리 대상시설(다중이용시설), 시 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 법 1·2종 시설물에 대한 관리 자는 지붕에 쌓인 눈을 의무 적으로 치워 눈하중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사고를 사전에 차 단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에서는 김 천시 대광동 소재 유한킴벌리 건축물 등 PEB건축물 127개 소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건축물 관리자를 지정하는 한 편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특별관리를 하고 있으며, 500 ㎡ 이상의 공장 등에 대해서 는 시설현황을 파악하여 관리 를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특 정 건축물의 지붕 제설 의무 화가 시행된 만큼 건축물 관 리자는 자발적으로 제설에 동 참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집 주변 이면도로 제설의무 사항 에 대해서는‘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 례’를 2006년도에 제정하여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시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경북 예천군은 살기 좋은 지역 건설을 위해 농촌 정주기반을 조 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마을 발 전방안을 모색하고 더불어 농업 생산성 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 하기 위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사 업을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농촌 건립을 위한 농촌마 을 종합개발 추진 연차사업으로 계속추진 중인 용궁, 풍양, 지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42억2천만 원, 국사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 발사업 16억원, 가오실지 경관개 선사업 9억3천만원, 솔경지 창조 적 마을 만들기사업 2억8천만원 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올해 신규로 상리면 도촌 리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1억5천 만원,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억9천만원, 호명 송곡지구 신규마을 조성에 2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마을 기초생 활시설을 확충하여 주민 삶의 터 전을 변화시키며 신 도청시대를 맞아 지역별 특색 있는 개발로 복 지농촌을 건립한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농촌생 활환경 정비사업으로 호명 본리 갈음 밭 세천 정비 등 농촌지역 균 형발전을 위해 2억9천만원의 예 산을 투자해 농촌생활환경 개선 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을 차츰 해 결해 간다. 영농기반 정비 및 확충으로 농 가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수리시 설 개보수,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 기계화 경작로 포장 등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을 위해 34 억원을 투입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기계화 영 농으로 노동생산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기반을 구 축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80억원의 사업비로 보문 면 간방리 간방지구 및 용궁면 대 은리 동림지구 소규모 용수개발 사업에 양수장 각 1개소를 설치 하며 올해는 22억원의 예산으로 동림지구 사업의 실시설계를 시 작하고 간방지구는 사업을 착공 하여 2018년부터는 농업용수 공 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 이다. 유민종 건설교통과장은“농촌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개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 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농 업기반시설 확충으로 농업생산성 증대를 목표로 각종 사업들이 원 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행 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고강 한 의지를 나타냈다. 백정훈 기자
해양수산청, 화재·폭발사고 예방 리플릿 배포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무역항 내에서 선박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발생한 선박화재사고 사례와 선박 수리 신고 절차 등을 소개한 홍보물(리플릿)을 발간하여 유관기관 및 업· 단체 등에 배포하였다. 이번 리플릿에는‘안전한 부산항 만들기’ 를 주제로 무역항 에서 불꽃 또는 발열을 동반하는 선박수리(허가)나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공사 또는 작업 허가에 관한 관련법규와 유형별 신 고대상과 범위, 구비서류 및 담당부서 연락처 등 누구나 이해 하기 쉽도록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홍보물 배포로 선박수리 관련 종 사자들의 경각심 고취는 물론, 실질적인 해양사고 예방에도 크 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보물(리플릿)은 홈페이지(http://portbusan.go.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경주시
국토부 추진 하천사업에 ‘신당천’ 최종 선정 경주시가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을 찾기 위해 국토 부에서 실시한 하천사업 제안공모에‘천북면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이 지난해 12월 31일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786억 원을 보조 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70개소 하천이 신청 되어 국토부 평가위원회의 1차 기술검토를 거쳐 25개 하천이 선정 되었으며, 지난해 12월 22일 천북면 신당천 현장 실사 및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시가 추진하는 신당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옛 신라시대의 선조들이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어온 하천과 같이 자연과 사 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2020 년까지 총사업비 131억 원을 들여 생태하천 조성 3.4km, 보축 및 축제 3.6km, 자전거도로 3.4km, 여울형 낙차보 3개소, 수질 정화생태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맥청회 주관 신년인사회 개최 현풍면은 지난 6일 현풍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맥청회주 관으로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최재훈 대구시의원 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단체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병신년(丙申年) 한해 현풍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며 덕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는“지난 해는 달성의 새로 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답게 달성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드높인 한 해였다. 올해도 초심(初心)을 잊지 않고, 온 군민이 열심(熱心)을 다해 뒷심을 발휘하여 1등 달성을 만들어 나가 자” 며 결의를 다졌다. 김영석 맥청회장은“현풍면의 기관단체가 올 한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면 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라며, 모든 현풍면민의 번창과 건승을 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6일 현풍면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읍·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상주시
42대 중동 면장, 소통·화합의 현장 행정 펼쳐 지난 1일 제42대 중동면장으로 부임한 정창수 면장은 첫날 부터 관내 기관·단체 및 24개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소통과 화 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 면장은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낙동강 신나루 벨트사업의 거점지역인 중동면 발전을 위 해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고, 또한 각 리동 부녀회 및 관내 24 개소 경로당을 방문하며 어르신들에게 취임인사와 불편사항 을 경청하는 한편, 할매할배의 날 운영 등으로 어르신 공경과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회복에 앞장섰다. 정창수 중동면장은“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과 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다짐했다.
bjh@sisailbo.com
대구시
영천시 장학회의 ‘새로운 출발, 꿈을 향한 도전’ 많은 관심 속 인재양성원 2016년 방과후 학교 개강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가 운영 하는 영천인재양성원에서는 지난 4일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 천시의회 의장, 김성호 영천교육 지원청 교육장, 관내 중·고등학 교 학교장과 학부모, 수강생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방 과후학교 개강식을 가진 후 강의 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19일 선발시험에 서는 100명 모집에 282명 응시하 여 영천인재양성원의 관심과 인
지도가 한층 높아 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개강식에서는 선발시험에서 우 수한 성적을 거둔 영천중학교 1학 년 염재호 학생 등 10명의 학생에 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2016 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등 명문 대에 입학한 영동고 김경환·백범 창, 영천고 박석현·김동욱 학생 이 후배들을 위한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성원은 2010년 설립된 이후
달서구, 쓰레기 상습 취약지역 집중단속 나서
매년 방과후학교 운영, 진학상담 및 학업컨설팅, 명사초청 특강, 선 발학생 귀가수송, 대입전략 입시 설명회, 연합동아리 운영 등 공교 육 보완을 통한 인재양성으로 지 역 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영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며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을 빛내고 영천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쓰레기 상습 취약지역 417개소 중 원룸 등이 밀집한 이곡, 신당동 일대 88개소를 우선 대상지 로 선정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등 홍보물 세대별 배부 및 안내 현수막 70개를 취약지 곳곳에 설치했다. 집중 홍보와 행정지도 기간을 거쳐 1개월 여간 이 지역 일대 에서만 118건, 2천1백5십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과태료는 무단투기 행위 적발 시 20만원, 배출장소 위 반시 10만원으로 1회 무단투기 과태료가 각 세대별 4년 쓰레 기봉투 값에 달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단속으로 올바른 주 민 인식을 키우고, 마을 공동체 단위의 골목길 청소 등 동네 환 경 지킴이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진 경제환경국장은“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과 선의의 주민 보호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 지 무기한 단속에 나서겠다” 고 말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박수연 기자 psyeon@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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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 6차산업·수출 확대 총력
목포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생과 간담회
목포시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겨울방학 대학 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학생 50명은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 며 거주지, 희망하는 업무, 전공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보건소, 사업소, 동주민센터 등 50곳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 민원 안내를 수행한다. 공직사회를 체험하고, 급 여로 용돈과 학비 등을 마련해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5일 ‘대 학생과 시장님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근무에 따른 준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농식품국·농기원 업무보고… 생산비 절감·농가소득 증대 나서기로 전남도는 지난 6일 이낙연 도지 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 가가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 품국과 농업기술원 새해 업무보 고를 갖고, 생산비 절감과 6차산 업화, 농식품 수출 기반 확충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농림축산식품 국은 ‘생명농식품의 안정적 생산 으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저 비용·고소득 친환경농업 육성 △ 첨단 수출농업 기반 구축 △청년 이 돌아오는 농촌 실현을 위한 10 개 핵심과제를 보고했다.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 대와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 직불 금을 정부 지원이 끝난 무농약 4
년차 이상 농가에도 도비로 50% 를 계속 지원하고, 유기농업 실천 도가 높은 마을을 대상으로 소비 자 체험형 유기농 생태마을을 시 범 조성, 도 자체사업으로 벼 경영 안정 자금 570억 원을 지속 지원 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한·중 FTA 발효와 1가구 2자녀 정책 채택 등 중국의 변화를 농축 산물 수출 확대 기회로 만들기 위 해 ‘과채류 수출전문 첨단 온실’을 조성한다. 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 확대를 위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도 759개 마을까지 확대한다.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에 대
완도, 셋째 이상 낳으면 양육비 대폭 증액 지급
광주시
문화콘텐츠산업 ‘기반조성·제작지원’ 주력 광주시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사업으 로 육성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기반 조 성과 관련 제작 지원에 주력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 및 CT연구원 조성 사업 과 2016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정부 지 원이 확정됨에 따라 문화콘텐츠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첨단영상, 게임, 음악, 에 듀테인먼트, 공예·디자인 등 5대 전략 콘텐츠산업의 낮은 시장 점유율과 대기업 집적화 미비 등을 극복하기 위해 송암산단에 차세대 고성장, 고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1013억원의 대 규모 사업으로 ‘창조콘텐츠제작지원센터’와 ‘크리에이티브 콘 텐츠 플라자’ 등 두 축으로 구성되며 △광주CGI센터 △문화기 술(CT)연구원과 함께 첨단영상콘텐츠의 기획·창작→제작→유 통·마케팅의 가치사슬을 완성하는 첨단 영상문화산업의 거점 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12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 지역 유 망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재정적 지원 등 문화산업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셋째 1300만원, 넷째 1500만원, 다섯째 2000만원 완도군이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출산장려 양육비를 대폭 증액했다. 지원액은 기존 셋째아에게 1000만원(일시금 100만원, 분할 금 900만원) 지급하던 것을 1300 만원(일시금 300만원, 분할금 1000만원)으로 증액했다. 넷째아는 1500만원 (일시금400 만원, 분할금 1100만원), 다섯째아 는 2000만원(일시금 500만원, 분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정읍시
힐링푸드센터, 슬로푸드 소비자 생활교육 정읍시 힐링푸드센터는 지난 6일 정읍원협 로컬푸드 직매장 2층 회의실에서 정읍 슬로푸드 생활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생기시장과 우천규 시의회의장, 정읍원협 손사선 조합장, 정읍시 여성단체 송영애 회장과 임원 , 정읍 슬 로푸드 임·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 김종덕회장의 먹을거 리 위기와 그에 대처하는 음식시민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슬로푸드 실천운동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국제생명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정읍의 고 유음식인 ‘감식초’와 ‘ 마름묵’ 시식도 있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슬로푸드 생활소비자교육을 계기로 지 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전통의 맛을 재인식시키고 생활소 비자들의 건강한 소비와 식생활개선 노력을 꾀하는 등 ‘슬로 푸드’를 통해 삶의 가치와 방식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힐링푸드센터는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지역주민을 대 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과 함께 지역 향토자원을 이용한 먹 거리 개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오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무주군
할금 1500만원), 여섯째아 이상부 터는 100만원씩 가산해 지급한다. 또한, 셋째아 이상 출생아는 돌 맞이 축하금 50만원 지급 조항을 신설했다. 지원 대상자는 돌을 기준으로 1년(12개월) 이상 완도군에 주민 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60일 이내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 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완도군의 합계출산율은 1.9로 전남(1.5) 전국(1.2) 보다 높고, 전국 6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65 세이상 노령인구가 28.7%의 초 고령 지역이기 때문에 출산 및 전입으로 인한 인구늘리기 정책 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실 정이다. 이에 군은 임신 의료비, 신 생아 양육, 출산준비, 산후 조리 등에 따른 경제적 부 담을 완화시켜 출산율을 제 고시키고자 지원액을 증액 하고 일시금을 늘려 임신 출 산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 혔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개선을 마무리하고 7일 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하 1층에서 2층 규모(지하 1층 655㎡ / 지하 2층 643㎡)로 확장하며 사무실과 안치실, 영결식장, 분향실, 유족실, 간이주 방, 조리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모두 갖췄다. 분향실이 기존 2개소에서 3개소(지하 1층 1개소, 지하 2층 2 개소)로 늘면서 수용 인원도 152명이 증가해(272명) 유족과 조 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 김국환 담당은 “시설이 오래 되고 이용객 수에 비해 장소가 협소해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 들이 발생을 했었다”며 “물리치료실을 건강증진센터로 이전 하면서 공간을 확보해 규모를 확대하고 노후된 장비와 시설들 까지 모두 교체해 장례식장 이용에 대한 불편과 편견을 없애 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영육아보육 교육비 지원을 확대 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향후 늘려야할 복지서 비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와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서비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겪 는 어려움은 ‘건강문제’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경제적인 어려 움’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4일 부터 9월4일까지 순천시 1000여 가구,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교육, 보 건·의료,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66개 항목에 대해서 방문 면접조 사를 실시했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저소 득계층에 문화혜택을 제공하 고자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 화관’이 여러 도시의 주민들 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는 가운데 오는 8일에는 담 양군민들을 찾는다. 담양군은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매년 유치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군은 12번 의 영화관 유치로 군민 5,000 여명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렸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미스 와이프’로 인생반전의 스토 리로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 음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관람을 원하는 담양군민은 8일 오후 7시까지 담양문화 예술회관을 찾으면 되며 관 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 아가는 영화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군민들이 즐거운 저 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순천시민 90% ‘살기 좋은 도시’ 만족 12개 부문 66개 항목 조사 순천시는 7일 시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 식에 관해 조사한 2015년 ‘순천시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타 지자체와 비교해 “살기좋다”에 보통 이상의 점수를 준 시민이 10명 중 9명으로 전년대 비 0.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3점 으로 전년대비 0.1점 증가했고, 삶의 만족도는 평균 6.7점으로 전 남 평균보다 0.2점 높았다. 순천시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88.2%로 전년대비 1.7%로 증가, 순천시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 은 보통 이상이 91.6%로 조사돼 애향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 ‘인기만발’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가 새해 부터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올해 처음 열린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에 1100여명이 방문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 리, 먹거리를 체험했다. 이날 관광객들은 보배섬 진도 의 관문인 진도 울돌목 광장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담양군 위해 달린다
먹거리, 농수특산품, 텃밭마당 등 에서 즐겁고 흥겨운 공연과 함께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대량 구 매했다. 진도군 녹진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열리고 있 는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는 연 말까지 7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방문, 7600만
원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청정지역 진도의 산과 들,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다양한 농 산물과 구기자, 울금, 미역, 돌김, 멸치, 전복, 마른생선 등을 선보 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도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2시부터 오 후 6시까지 진도대교 밑에 위치한 울돌목 광장에서 올해말까지 운 영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보성군, 풍년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3개반 2천여명 대상 올 한해 실천 기술 교육 보성군은 올 한해 영농 기술 실 천을 위한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을 지난 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에서 관내 농업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5회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보성읍을 시작으로 12개읍면 160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 며 여성농업인 리더십 향상, 참다 래, 양봉 교육을 오는 2월 17일부 터 19일까지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생명농업을 위한 벼농사와 주 소득 작목인 고추, 참깨, 마늘, 양파 등 영농기술에 대한 교육과 토양검정 활용, 자연 농자재 만들기 등 농업인에게 실
장흥자활센터 내년 사업도 ‘순탄’ 지난해 8개 사업단 94명, 188명 일자리 창출 성과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개선 정상 운영
비해 2018년까지 전문 인력 1300 명을 육성하고, 우수 청년 인력의 창업을 지원해 농산업분야 일자 리를 창출한다. 귀농·귀촌인의 종 합·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신설 맞춤형 유치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곤충·말·흑염소 산업을 축 산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으로 육성하며, ‘숲 속의 전남’ 만 들기 사업은 국도 77호선을 ‘정도 (定道) 1000년 기념 가로수길’로 조성하고, 시군도와 마을 진입로 까지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주요 작목 생산 비 4% 절감을 위해 기술 개발 17 작목, 시범단지 38개소 육성, 유
기재배 매뉴얼 개발 실용화, 신품 종 육성 및 우량종자 생산 공급을 중점 추진한다.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해 첨단 영농기술 개발과 현장 실 용화를 추진, 수출농업 육성을 통 한 농산물 판로 확대, 정보통신기 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 육성, 후계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한다. 업무보고에 이어 토론시간에는 이기웅 정책자문위원회 농업분과 위원장, 정은조 한국산림경영인 협회장, 문승주 전남대학교 교수, 서범석 한국온실연구소장, 박민 재 ㈜한되 대표, 조창완 광주전남 연구원 환황해연구센터장 등 관 련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 을 제시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올해에도 성공적인 자활사업 추진을 위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특 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함께 나 누면 행복합니다’라는 비전을 가
지고 지역공동체 안에서 근로능 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자 립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 하는 기관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후 11년간 사업을 이어오며 현재 10개 자활 기업에서 33명이 자활에 성공하
질적으로 필요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2016년 농정방향과 시책, 산불예방, 풍수해보험, 농기계 안 전교육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중점기술에 대해 알 려주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용부 군수는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올해 농사 계획을 잘 세워 풍년 농사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여 창업했다. 작년 8개 사업단에서 94명, 6개 사회서비스사업 188명 총 288명 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 렸다. 지역사회 나눔사업으로는 지난해 나눔자원봉사회와 함께 ‘사랑 나눔 카페’를 운영했다. 수익금 270만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사랑 나눔 전달식’을 갖고 25명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장흥종합병 원에서 기탁한 200만원을 교육사 업을 위해 전달하고, 문방진 변호 사가 후원한 백미 1000kg을 50가 정에 전달했다. 장흥지역자활센터는 2015년 6 월 발표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 한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결과 2012년부터 2015년 까지 4년 연 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 과를 거뒀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리우 올림픽 금메달 향한 발차기 구례군, 韓·베네수엘라 태권도 훈련팀 유치 구례군은 7일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태권도 남·녀 상 비군과 베네수엘라 태권도 대 표팀 등 총 100여 명이 지난 5 일부터 23일까지 구례실내체 육관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한 다고 밝혔다. 올해 브라질에서 열릴 제31 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 픽 출전을 앞둔 한국 태권도 상비군은 대표 선발전을 대비 하여 구례에서 구슬땀을 흘리 고 있다. 박정우(41세) 감독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한국대표 선 발전과 올림픽을 대비하여 선 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 전지훈련을 잘 소화하여 금메달로 국민에게 보답하겠 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노게라
(43세) 코치는 “베네수엘라에 없는 훈련 방식인 지리산 산 악 기초훈련과 전술훈련을 병 행하여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 했다. 군에서는 한국태권도 상비 군과 베네수엘라 대표팀을 위 해 국제 규격의 태권도 바닥 매트를 새로 구입하고 선수들 의 편의제공을 위해 차량을 제 공하였으며 숙박이나 음식점 에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요식 업소 종사자에게 친절교육을 강화시켰다. 한편 지난 1월 2일부터 초· 중·고등학교 태권도 38개 팀, 축구 20개 팀, 씨름 50개 팀 등 총 108개 팀이 현재 구례에 상 주하여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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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우리는 해외봉사 가족’… 부모 이어 딸도 이집트行 고중엽·이경희 씨의 장녀 정민 씨 내달 코이카 단원으로 출국 어머니는 도미니카, 아버지는 엘살바도르서 차례로 나눔 실천 2009년 11월 12일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던 날. 딸(고정민)을 수험장으 로 보낸 이경희(당시 46세) 씨는 설레 는 마음으로 서울 염곡동에 있는 한 국국제협력단(KOICA·이하 코이카) 해외봉사단 국내교육장으로 향했다. 이 씨는 코이카 일반 봉사단원 교 육을 받고 이듬해 1월 중순 도미니 카공화국으로 파견돼 여성부 지역사 무소에서 1년 2개월간 근무하고 돌 아왔다. 귀국 후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에 관 해 가족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 랑했고, 남편 고중협(당시 51세) 씨가 먼저 반응했다. 남편은 코이카 자문단으로 해외에 가겠다고 신청했고, 2011년 7월 엘살 바도르로 파견돼 중미기술훈련원에 서 정보화(시스템) 기술을 전수했다. 2년간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딸은 훌쩍 성장해 대학 졸업반이 었다. 젊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 어머니와 코이카 자문단으로 활동한
아버지를 가까이서 본 딸은 자연스럽 게 해외봉사의 꿈을 키웠다. 부모는 딸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미국과 남미 등지의 여행을 허락했 고, 인도에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일 원으로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 원했다. 딸이 지난해 코이카 107기 봉사단 원으로 신청했을 때도 옆에서 응원 했다. 다음 달 중순 이집트에 한국어교육 봉사를 떠나기 위해 코이카 영월교육 원에서 교육을 받는 정민 씨는 어머 니의 이야기부터 털어놓았다. “우리 가족은 엄마 덕분에 코이카 를 알게 됐어요. 엄마는 어느 날 우 연히 신문을 통해 월드프렌즈코리아 (WFK) 봉사단을 알았고, 어쩌면 무모 해 보이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죠.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 엄마가 해외에 나가 봉사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사 실 가족 모두 놀랐습니다. 하지만 항 상 우리 가족이 그랬듯이 서로의 선 택을 존중하고 응원했죠. 그땐 당신
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주체적 으로 사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그는 부모가 봉사하는 도미니카와 엘살바도르를 찾아가 옆에서 보고 들 으며 해외봉사를 맛보기도 했다. 그 러면서 ‘나도 언젠가는 봉사단을 통 해 일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개인을 통해 나라와 나라가 만나 서 로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부모의 봉사를 통 해 느꼈던 것이다. “제가 가진 재능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게 됐어요. 그리고 그 일은 어려움 이 따르고, 끊임없는 노력과 책임감 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죠. ‘어 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로를 고민 하던 중 가슴 떨리는 봉사활동은 우 선 해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현지인들에게 한 국어를 가르칠 예정이다. 가르칠 과목으로 한국어를 택한 이 유는 코스타리카를 여행하던 중 현지
백내장 수술지원으로 ‘밝은 빛’ 선물 기대 담양군 ‘우리 안과 의원’ 과 협약 체결 수술비·약제비·사후관리비 지원한다 전남 담양군 보건소는 지난 5일 저소득층 백내장수술 지원 사업 확 대를 위해 담양우리안과의원과 협 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3.0 민관 협업의 일환 으로 마련됐다. 백내장수술은 지역의 어르신들
에게 밝은 눈을 찾아주는 개안수술 로 담양군은 2007년부터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118명이 시력을 되찾았으며 군 보건소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
어 올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저소 득층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의 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확대 할 방침이다. 한편, 재산세를 5만원 이하로 납 부하는 시력 0.3이하의 60세 이상 노인이 우리안과의원에 내방해 백 내장 진단을 받을 경우 본 지원사업 의 대상자가 되며, 지원대상은 수술 비와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 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금 전액이 군비로 지원된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9년간 본 사 업을 진행해오며 많은 어르신들에 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 드릴 수 있 었다”며 “관내 60세 이상 노인 모두 가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 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 혔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태안군 태안장로교회 불우이웃 성금 기탁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 장로교회가 교인들이 모은 성금을 태 안군에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 다. 군에 따르면, 태안장로교회는 지난 6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 학금 기탁식을 갖고 3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12월 열린 성 탄절 불우이웃돕기 행사에서 교인들 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태안장로 교회 측은 이번 성금을 ‘희망 2016 나 눔 캠페인’ 성금으로 기탁하고 싶다 는 뜻을 전했다. 조영준 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풍요로운 마음과 함께 희망찬 2016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부평구 ‘사랑의 쌀 나눔 사업’ 진행 인천시 부평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인 설을 앞두고 내달 5일까지 ‘부평한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 나 눔 행사’를 벌인다. ‘부평한사랑운동’은 56만 부평구민 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자발적으 로 실천하자는 사업이며, ‘크고’, ‘하 나된 마음’이란 뜻을 담고 있다. 사랑의 쌀은 구청 및 각 동 주민센 터 등에서 접수하게 되고, 기부된 금 품은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부
평의 소외 계층에게 배분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따뜻한 사랑 나누기 캠페인’과 연계 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각 사회단체, 기업, 종교단체 및 주민 등의 자율 참 여를 유도하게 된다. 구는 무료 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비인가시설 등에 쌀을 나눠주고 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 접수분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정해 배분할 예정이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감사한 마음으로 전하는 점심 한끼 구미 봉죽사 주지스님 환경지킴이분들께 점심 대접 경북 구미시 광평동 봉죽사 주지 (법종)스님은 지난 6일, 병신년 새해 를 맞아 관내 식당에서 청소업무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 재활용차량 기사, 산불감시원 등을 초대하여 점 심을 대접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법종스님은 깨
끗하고 안전한 광평동을 만들기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고된 일상 속에서 새벽을 열어가는 여러분들이 항상 고 마울뿐더러 언제나 밝고 깨끗함을 느 끼게 해주는 환경지킴이 여러분과 자 리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 하고 위로했다. 배석한 양재호 광평 동 주민복지계장은 어 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 묵히 최선을 다하는 산 불감시원 및 환경미화 원들의 노고를 치하하 고 동절기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영월교육원에서 국내 교육을 받는 고정민씨.
인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한 경험이 있 었기 때문. 어엿한 한국어 교사로 이집트에 나 가는 그는 자부심과 책임감도 남다르 다. 피라미드나 사막의 이미지로만 알려진 이집트가 사실 중동·아프리카 지역 중에서 한국어에 대한 열의가 가장 뜨거운 나라이기 때문이다. 벌써 학생들에게 무엇을 알려줄지 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라도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가령 한국 영화를 보여주고, K-팝
노래도 많이 들려주는 동시에 이집트 영화를 한국어로 자막 처리해 상영하 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정민씨는 봉사를 ‘배움의 장’이라 고 규정했다.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역할로 활동하며 전에는 알지 못했던 학교 밖의 세상을 알 수 있게 만들었 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여러 사람과 함께해야 하는 봉사활동은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주는 장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함께 웃 고, 떠들고, 또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소중한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끔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멀리서나마 응원 하는 든든한 친구들을 얻을 수 있죠.” 그는 2년간의 활동을 마친 뒤 대학 원에 진학해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전 공할 계획도 세워놓았다. 또 현재 대학 2학년인 여동생 지호 씨가 해외봉사를 나갈 수 있도록 체 험담을 들려줄 생각이다. 동생 역시 봉사 유전자(DNA)를 타 고났는지 재학 중에 코이카를 통해 해외에 나갈 계획이라고 언니는 귀띔 했다.
동정
서울시 신년 인사회 개최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오후 3시 1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년 서울시 신년 인사회’를 개 최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법 심사… 국회 방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주한미군 공여구역법 일부 개정법 률안 심사 관련 국회 방문했다.
정읍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7일 오전 10 시30분 정읍 아크로웨딩컨벤션에 서 열리는 2016년 정읍 상공회의 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신년 인사회 참석 윤장현 광주시장은 7일 과학기술센 터 첨단산단 산학연관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8일 오후 2 시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리는 ‘2016 새해 농업인 실용교 육(쌀·콩 재배)에 참석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줌한줌 모은 쌀로 큰 사랑 전달” 홍성군 서부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 쌀 기탁 충남 홍성군 서부새마을금고 ‘사랑 의 좀도리회’라는 봉사단체 사랑의 좀도리회 회원들은 지난해 한줌 한 줌 모은 쌀 260kg(시가 52만원)를 어 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서부면에 기탁하였다. ‘좀도리’란 쌀독에서 쌀을 퍼서 밥 을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작은 단지 에 모아둔다는 뜻으로, 지난날 넉넉 하지 않은 살림에서도 쌀을 조금씩 덜어 저장해 두어 이렇게 모은 정성 이 담긴 쌀을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 길 때나 남을 돕는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김영순 사랑의 좀도리회 회장은
“사랑의 좀도리회는 2000년도부터 김장 및 연탄 나눔, 청소 및 밑반찬 봉 사, 쌀 나눔 봉사까지 여러 활동을 하 고 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삶에서도 더불어 살아가고자 했던 우 리 조상들의 지혜와 깊은 뜻을 본받 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선희 서부면장은 “쌀을 통해 이 웃사랑을 실천하는 서부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 회원들의 기부는 어 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부면은 기탁 받은 쌀 260kg을 저 소득 대상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이순선 강원 인제군수는 8일 오후 2 시, 집무실에서 2016년 적십자 특 별회비 전달식을 갖는다.
근로자 활동 복무교육 참석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8일 오전 9 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동계학생 근로자활동 복무교육에 참석한다.
고령군 생활체육회 임시이사회 참석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8일 오후 2 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리는 ‘고령군 생활체육회 임시이사회’ 에 참석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이개호 의원 ‘재경장학관’ 건립 발표 영광 유학생 주거비 경감 전남 영광지역의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이개호 의원(사진)은 지난 6일 “한 수원과 함께 영광 출신 대학생의 주 거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에 재경장학 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14년 재보궐선거에 출 마하면서 영광에 소재한 한수원을 지 역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 안을 고민해 왔으며, 한수원을 산하 기관으로 하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 송통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를 구 체화한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주변지역 지원사업 일환 으로 재경장학관 건립을 검토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공기업 기능조정을 이 유로 반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의원과 한수원 은 지자체를 사업주체로 하고 비용은
한수원이 부담하는 비영리법인을 설립 하여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전 이 소재한 영광군 을 비롯하여 경주 시와 울주군, 기장군 등 4개 지자체와 한수원이 공동출자, 사업비 4백억원 을 투자하여 500여명의 학생들이 이 용할 수 있는 장학관을 건립할 계획 이다. 장학관 건립으로 월 평균 60만 원에 달하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수도권의 비싼 주거비 용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이 가중돼 왔던 터에 조금이나마 도 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찾 아 해소하는데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 겠다”고 밝혔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새해에도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인사 충북도 ◇4급 승진 △미래전략기획단장 김창호 △ 총무과(교육) 유호현 △보건정책과장 이승우 △토 지정보과장 김영제 △충북도립대 사무국장 이성 철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변영규 △여성발 전센터 소장 전정애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장 김영호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신태 하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 석태광 △축 산위생연구소장 황은주◇4급 전보 △창조전략담 당관 이상은 △안전정책과장 성기소 △재난관리 과장 피의섭 △총무과(교육) 최성회·정민택·김대 희·한철우 △청년지원과장 신강섭 △회계과장 이 경호 △경제정책과장 이두표 △일자리기업과장 나기성 △유기농산과장 남장우 △축산과장 곽학 구 △관광항공과장 유건상 △의회사무처 총무담 당과 신선기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윤충노 △ 의회사무처 행정문화전문위원 손윤목 △의회사 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오성일 △자치연수원 교 육운영과장 장현철 △농산사업소장 최낙현 △청 남대관리사업소장 안석영 △북부출장소장 신철 호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직무대리 홍의연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직무대리 홍성택 중 소기업진흥공단 ◇신규 임용 △경영관리본부장(이 사) 조내권 ◇부서장 전보 △기금관리실장 최천세 △성과관리실장 김현태 △수출지원처장 위봉수
증산면 옛날솜씨마을 추진위원장 최병술 라면전달 경북 김천시 증산면의 ‘김천옛날솜 씨마을’ 추진위원장 최병술(증산면 평촌리·79세)씨가 새해를 맞아 어르 신들을 위해 증산면 관내 경로당 16 개소에 각각 라면1박스씩(싯가50만 원)을 전달했다. 최병술씨는 새해를 맞이하여 증산 면 지역의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작은 성의를 마련했 다는 뜻을 밝히면서 16개소 경로당에 라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금숙 증산면장은 행정
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우리지역의 어 르신들을 위해 최대한의 배려와 지원 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최병술씨께 감 사를 드리고 증산면민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최병술씨는 김천옛날솜씨마을의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에 도 이웃돕기 성금 및 김천인재양성재 단둥 각지에 꾸준한 기부를 해오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부고 ▲ 이대훈씨 별세, 민구(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현 구(BBS 불교방송 정치외교부 차장), 형민(구미칠곡축 협 상무)씨 부친상 = 7일, 경북 구미 차병원 장례식 장 특실, 발인 9일 오전 6시, 054-452-1973 ▲ 이필녀씨 별세, 한병도(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 6 일 오후 10시, 경기 성남시 성남장례식장 3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031-752-0404 ▲ 이대훈씨 별세, 민구(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현 구(BBS 불교방송 정치외교부 차장), 형민(구미칠곡축 협 상무)씨 부친상 = 7일, 경북 구미 차병원 장례식 장 특실, 발인 9일 오전 6시, 054-452-1973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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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사이비 한 것(似而非者)을 배척한다 <사이비자>
사회가 복잡 다분화 세분화 되면서 사이 칼럼 비한 것들이 너무도 많아졌다. 옛날에는 10년~20년이 걸리던 사회적 변화가 요즘은 며칠사이에 변한다. 요즘은 초 스피디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해도 지나 친 말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사이비 한 것들 또한 초다 분화 초세분화되어 있어 그 이면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는 한 그럴듯하게 포장된 사이 배동현 비를 구분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편집국 경북본부장 전국시대 성인으로 불리던 맹자에게 어 느날 제자 만장이 물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훌륭한 사람이라고 대해 국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것 칭찬한다면 그런 사람은 어디를 가든 훌륭 이다.‘경선 조작해놓고 버티는 이정희… 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공자께서 야권연대 흔들’여론조작 사과 없는 후보 는 왜 향원(지방의 토호)은 덕을 해치는 도 자들! 숫자 얼마 안 된다, 별것 아니다, 발 뺌이 일색이었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 폭 둑”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이에 맹자는“그들을 비난하려 해도 들 로 등 뒤집어 봐야 할 것들이 수 없이 많다. 중요 사회부 기사로는‘버티다 버티다, 어서 비난할 것이 없고 공격하려 해도 공 격할 구실이 없어서 세속에 아첨하고 더 70시간만에 사퇴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 러는 세상에 합류한다. 청렴결백한척한다. 동대표의 몰염치는 극치였다. 후보등록 시한을 3시간 앞두고 23일 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스스로도 옳 다고 생각하지만 그들과는 더불어 요순의 후3시 국회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속내 들 어난 사퇴발표. 또한 선거막판에 실시된 도에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서울관악 을 야권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경 ‘말 잘하는 것을 미워하는 것은 신의를 혼 선에서 자신의 보좌관이 연령조작을 지시 란시킬까 두려워서이고 또한 향원을 미워 한 사건이 들어난 이후에도 이대표는 묵 하는 것은 그들이 덕을 혼란시킬까 두려워 묵부답. 이날 이대표는 대선출마자 교육 을 이수해야한다는 통합진보당 당헌에 따 서다’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말 사전에는 사이비를 겉은 제법 비 라 오전 두 시간 동안 교육을 받았다. 그랬 슷하나 속이 겉과 완전히 다른 것, 진짜같 던 이대표였지만 왜 였을까? 결국 막판에 이 보이나 실은 가짜인 것, 선량해 보이나 후보를 사퇴했다. 당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몰랐다” 며 발뺌했다. 이대표가 전적으로 실은 악질적인 것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언론에 실린 정치 사회면 홀로내린 결단이란 주장이다. 그는 기자회 기사를 한번 눈여겨봤다면 숱한 사이비에 견에서“애써 만들어온 통합과 연대의 길
이 저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며 몸이 부숴 지드라도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다” 며후 보사퇴를 선언했다. 여론조사 조작 사실이 확인된 지 약 70시간 만의 일이다. 그런데 그가 속한 계파인‘경기동부연합’ 은 반사 회적 이적단체로 밝혀졌다. 지난총선에서도 각 지방단체가 당시 구 조조정을 한다며 단행한 인사의 이면에는 눈 가리고 아웅한 편의주의적인 행정이 다 반사였다. 각종 기구개편에서 감축요인을 용케도 피해가기 위한 궁여지책의 묘책도 동원됐 고 경비절감과 시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거 품빼기로 시행되는 정책 개혁 프로그램에 서도 일선 단체장들이 그런 것 같이 하면 서도 사실은 그러하지 못한 행태는 수없이 많았다. 살펴봐야만 했을 일들 중에서 하 나라도 그러했다면 이 모든 것이 사이비 한 것이다. 4월이면 총선이다. 우리주변에 행여 사 이비한 국회의원은 있는지? 아니면 같은 당이라 하여, 친구라 하여, 동향이라 하여, 권한을 교묘히 활용하는 몰염치한 단체장 은 있는지? 자기의 이해에 따라 권력에 줄 을 되고 양심을 파는 못난 향원이나 도의 원 시의원은 있는지? 우리 모두 눈을 크게 뜨고 반드시 살펴봐야 할 것이다 사이비한 것이 발을 붙이지 못할 때만이 건전한 민주질서가 확립되고 아름다운 민 주사회가 찾아오게 된다. 곧 총선이다. 각 지역의 대표자인 현직국 회의원과 그 후보자, 단체장, 시도의원에 게 오늘 한번 묻고 싶어졌다. “당신은 사이비한 후보자인가? 아니라 면 과연 어떤 후보자라고 생각하시는가?”
공권력의 가뭄으로 목 마른 경찰 1973년 이후로 세 번째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한 2015년에 이어서 2016년 병신년(丙 申年) 1월에도 눈과 비소식이 적어 가뭄을 이 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뭄 속에 또 다른 가뭄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 치 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들이다. 야간근무를 하는 지역경찰들의 주 업무는 당연 주취자문제이다. 주취자들에 대해 우리 나라 경찰들은 언제나 목이 타들어가는 가뭄 을 겪고 있다. 예를 들자면 늦은 새벽녘에 언제나 찾아오 는 상습 주취자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인 력소 같은 곳에서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이여 서 대부분 여관이나 모텔에서 투숙하기 때문 에 뚜렷한 주거가 없어 술에 만취하여 지역 경찰관서에 찾아오면 그에 수반된 문제점들 이 많이 있다. 주취자가 파출소로 와서 크게 난동을 피우면 경범죄처벌법 제3조3항에 의 거하여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그 자리에서 바 로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흔히 말하는‘약 올리기’ 로 경찰들에게 큰 유형력 행사가 아니라서 잘 티가 나지 않 는다면 크게 대응할 방법이 없다.
독자투고
최정우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이유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로써 야간에 지역경찰관서로 찾아오는 민원인들 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손님이자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시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인력이 적은 파출소나 지구대 로 이러한 상습 주취자들이 온다고 가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긴급한 용무가 있는 민원 인들이 민원을 제기하러 파출소나 지구대로 왔을 때 이러한 상습 주취자들이 있다면 신 속히 처리하는데 있어 많은 장애가 따를 것 이고, 인력이 적은 곳에서는 한명의 상황근
무자가 지역경찰관서에서 홀로 근무를 하고 나머지는 출동신고를 나가게 되는 경우, 돌 발행동을 할지 모르는 주취자들로 인하여 또 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을 위해 주취자들을 보호하는 보호시설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전국적으로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사정이 좋지 못한 지역경찰관서들은 목 이 타들어가는 실정이다. 세계 여러 국가들 중에서도 늦은 밤거리를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가 별로 되지 않는다. 그러한 국가 중에 우리나라가 해당 이 된다. 그만큼 세월을 거듭하여 국민의 안 전한 행복을 위해 대한민국 경찰은 명품치안 을 확립하였다. 공권력에 대한 문제는 국민에게 권위적의 식에서 행해졌던 과거와는 달리 국민과 함께 하는 경찰,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친절히 서 비스 하는 경찰로,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 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공권력을 행하고 있 다. 이러한 공권력이 부정·악·범죄에 대하여 바르게 확립되지 못한다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지 않을까 생각된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중대한 오판이다 지난해 12월 10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평천혁명사적지를 시찰하면서 난데 없이“우리 조국은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 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이라고 말했을 때만 해도 설마했다. 우리 정보 당국 관계자가“핵탄 두 소형화에도 성공하지 못한 북한이 수소폭탄 제조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며 일축했기 때문이다. 백악관 대변인도“우리가 파악한 정보로는 상 당히 의심스럽다” 고 했고, 해외 전문가들은“협 상용 허풍” 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한 달 도 채 되지 않아 북한 정부는 성명을 통해“수소 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고 발표했다. 국내외 지진연구센터들도 수소폭탄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핵실험 때 나타나는 인공지진이 탐지 된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안보리 결 의를 무시한 채 또다시 4차 핵실험을 감행한 것 은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 위다. 우리는 평화와 안정에 역행하는 북한의 핵 실험 도발을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하며 정부가 국 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상응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한다. 또 군도 각별한 자세로 북의 예상치 못 한 도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첫 번째 시 험용 수소폭탄 실험’ 이라고 밝힌 만큼 그 진위를 확인하는 작업이 급하다. 만일 북한의 주장이 사 실이라면 이는 역내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 흔들 수 있는 뇌관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폭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 사국(미·영·프·중·러) 외에는 개발에 성공한 나 라가 없다. 과거의 단순한 핵 개발과는 차원이 다
른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폭발 규모 등으로 볼 때 수소탄이 아니라 기존 핵실험의 재탕일 가능 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초로 예정된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성과가 급해진 북한 당국 이 일반 핵실험을 수소폭탄 시험이라고 과장해 발표함으로써 주민들을 선동하려는 의도가 아닌 지 의심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북핵 문제 권위자인 제프리 루이스 미 국 비확산센터 소장은“북한이 중수소나 리튬6 과 같은 물질을 이용해 기존 핵무기의 폭발력을 증강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고, 북한 전문 웹사이트‘38노스’ 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방문연구원도 기술력 수준에는 의 구심을 표하면서도“충분히 수소탄 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이번 핵실험의 정확 한 분석과 평가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 그 연후 라야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북한은 이번 핵실험을“민족사에 특기할 대 사변” 이라고 자체 평가하면서 미국 주도의 대북 제재에 맞서“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쥔 것은 합법 적인 자위적 권리” 라고 주장했다. 또“승냥이 무 리 앞에서 사냥총을 내려놓는 것보다 더 어리석 은 짓은 없을 것” 이라며“핵 포기는 하늘이 무너 져도 절대로 있을 수 없다” 고 선언했다. 강력한 대북 제재로 인해 북한 경제의 숨통이 막혀 있고 이로 인해 체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곤혹스러운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타개책으로 핵 개발 강화를 택한 것은 칼날을 잡은 채 싸움을 하겠다는 것과 진배 없다. 자칫 민족 공멸의 길로 갈 수도 있는 어리 석은 선택이다.
성장 잠재력 제동없는 추락… 정치권 뭐하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갈수록 하락해 3% 대까지 위협받게 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6일 발 표한‘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추정 결과’ 에따 르면 2015∼2018년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3.0∼ 3.2%로 추산됐다. 잠재성장률은 2001∼2005년 4.8∼5.2%에서 2006∼2010년 3.8%까지 떨어졌 고 2011∼2014년에는 3.2∼3.4%로 추정되는 등 꾸준히 하락해 왔다. 잠재성장률은 자본과 노동 등 생산요소를 최 대한 사용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라는 것은 인플 레이션이나 재정적자 등 부작용을 동반하지 않 는 한 그 이상의 경제성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성장률과 관련해 정부 목표는 3.1%, 민간 연구기관들은 대체로 3% 미만의 전망치를 내놓 아‘저성장’ 에 대한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 개인 등 각 경제주체가 최선의 노력 을 기울여도 3% 이상의 성장은 근본적으로 어렵 다는 분석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게다가 이와 같은 한은의 분석조차‘지나치게 낙관적’ 이라는 비판도 없지 않다. 일부 민간 연 구소들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이미 2%대 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말 발표
된 정부 보고서는 2030년 잠재성장률이 1%대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00년 이후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 는 현상에 대해 한국은행은“인구 고령화 등 사 회구조적 변화와 투자 부진, 서비스업 생산성 정 체 등 경제구조적 문제 등에 복합적으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노동생산성과 근로자의 업무능 력, 자본투자 금액, 기술 등을 반영한 총요소생산 성의 기여도가 2001∼2005년 2.0% 포인트에서 2011∼2014년 0.8% 포인트로 가장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정투자 증가율 하락에 영 향을 받아 자본 기여도는 이 기간 2.2% 포인트에 서 1.7% 포인트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나라는 10년째 국민소득 2만 달러대의 이 른바‘중진국 함정’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성장의‘현상 유지’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날로 증대되는 복지 수요와 통일, 국제적인 경제 위기 등 돌발 위험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국 가와 기업, 가계의 곳간을 든든히 채워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 고 빈곤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일정한 수준의 성 장은 필수적이다. 잠재성장률을 높이려면 경제 각 부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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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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