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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월요일 129호
美 전략무기 단계적 전개 “北 추가도발시 강력 응징” <B-52 장거리 폭격기>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美 7공군사령관 성명발표 대북 확성기방송 이은 2단계조치… “무력시위 차원” 핵 잠수함·항모 F-22 전투기도 순차 전개 가능성 핵미사일로 무장한 미국의 전 략무기 ‘B-52’ 장거리 폭격기가 북한의 핵실험 나흘만인 10일 한 반도 상공에 전개됐다. 미 전략무기가 애초 예상보다 빨리 전개된 것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상황을 중 대한 도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미국의 B-52 장거리 폭격기가 괌의 앤더 슨 기지에서 한반도 상공으로 전 개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B-52 는 오전 앤더슨 기지를 출발해 정
오께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했다. B-52는 오산기지 상공에서 우 리 공군 F-15K 2대와 주한 미 공 군 F-16 2대 등 4대의 전투기 호 위를 받으면서 저공비행으로 오 산 상공을 지나갔다. B-52의 한반 도 전개는 대북 확성기 방송에 이 은 2단계 군사조치이다. 한미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보복 및 무력시위 차원에서 단계 별 군사적 조치를 계속해 나갈 계 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 미 해군 요코스카기지에 있는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
이건호(배수량 10만4천t급)와 오 하이오급(배수량 1만8천t급) 핵잠 수함, 오키나와에 있는 F-22 스 텔스 전투기(랩터) 등이 단계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과 테런스 오샤너시 미 7공군사령관은 이날 B-52가 오산기지를 통과할 때 각 각 성명을 발표했다. 이 사령관은 “우리 공군은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형태로 도 발해오더라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한 미 연합공군력은 유사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강력하고 정밀한 화 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한국 GDP 통계신뢰 세계 154개국중 31위”
☞ 美전략무기 B-52 위력은…
英업체, 품질 지수화 순위
3천㎞ 거리서 北 지휘부시설 타격 가능
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은 신 흥국 경제를 위협하고 우리나라 의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 수출 에 악재로 꼽힌다. 한은 역시 국제유가 하락을 이 유로 경제성장률의 하향조정 가 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달 10일 올 해 경제성장률과 관련해 “한은은 유가를 배럴당 50달러대로 전제 하고 전망을 했다”며 “최근 유가 하락은 예상을 벗어나는 큰 폭”이 라고 말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통계 신뢰도가 세계 31위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의 경제 정보 및 컨설팅 업 체 ‘월드이코노믹스’(WE)는 최근 세계 154개국 GDP 통계의 품질 을 평가, 이를 지수화해 순위를 매 겼다. WE는 한국의 GDP 관련 ‘데이 터 품질 지수’(DQI)를 100점 만점 에 75점으로 평가, 31위로 자리를 매겼다. 이는 이탈리아보다 한 단 계 높고 슬로베니아(30위)보다 한 단계 낮은 것이다. 1위는 97.2점을 받은 스위스였 으며 다음으로 미국(94.8점), 노르 웨이(93.2), 덴마크와 룩셈부르크 (92.4), 스웨덴(91.4) 순이었다. 홍콩(90.9)과 싱가포르(90.8)가 7위와 9위를 하며 아시아 국가 중 에 10위권에 들었다. 일본(79.2) 은 22위에 머물렀다. 10~20위권 내에는 독일, 프랑 스 등 서유럽 국가들과 캐나다, 호 주 등이 올랐다. 중국(63위)과 인도(53위)는 경 제 규모에 비해 그리 믿지 못할 수 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핵 미사일·벙커버스터 무장 공중발사 크루즈 가공할 위력 북한의 핵실험 나흘만인 10일 한반도 상공에 전격적으로 전개 된 미국 전략무기 B-52 장거리 폭 격기는 3천㎞ 떨어진 거리에서 북 한의 지휘부시설을 타격할 수 있 는 가공할 무기이다.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핵심 동 맹에 제공하는 ‘핵우산’ 전력 중 하 나이다. 특히 미국 본토와 동맹이 핵 공격을 당했을 때 보복하는 3 대 축 중 한 축을 맡아왔다. 미국의 ‘핵보복 3대 축’은 대륙간탄도미사 일(ICBM)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 일(SLBM), B-52 등 전략폭격기다. 최대 31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에 최대 항속거리가 1만6천㎞에 달 한다. 최대 상승고도는 5만 5천ft로 고 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2천파운드 (약 907㎏) 재래식 폭탄 35발과
B-52 장거리 폭격기 한반도 전개
미국의 공중 전략 무기인 B-52 장거리 폭격기가 10일 오후 우리 공군의 F-15K, 미군의 F-16과 함 께 경기 오산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B-52를 비롯해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 등 강력한 파괴력 사진=연합뉴스 을 가진 미군의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하기로 했다.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낮출듯 순항미사일 12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처음에는 핵폭탄과 재래식 폭탄만을 탑재했지만, 개량을 거 쳐 공중발사 크루즈(순항) 미사일 과 핵탄두 공대지미사일까지 갖 추게 됐다. 이 가운데 사거리 2500㎞인 AGM-86 공중발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3천㎞의 AGM-129 핵탄두 스텔스 순항미사일은 가공할 위 력을 자랑한다. 2500~3천㎞ 떨어 진 상공에서 발사하면 목표물 타 격 정확도가 100m 이내이다.
목표물의 반경 100m 이내의 시 설을 초토화할 수 있는 위력이다. 북한의 지상 지휘부시설을 원거 리에서 타격할 수 있게 된다. 이들 미사일의 폭발력은 200킬 로톤(kt·1kt는 다이너마이트 1천t) 에 달한다. 사거리 200㎞인 AGM69 공대지 핵미사일(SRAM)의 폭 발력은 170kt 수준이다. 제2차 세 계대전 때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 폭탄의 폭발력이 16kt임을 고려할 때 어마어마한 폭발력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유가하락·中불안 요인 3.2%에서 하향조정할듯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금융통 화위원회 직후 발표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 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고 올 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치를 수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은이 성 장률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이 작년 10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2%로 낮춘 뒤 내수와 수출 모두 낙관하기 어
려운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 등 내수 는 작년 하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충격에서 벗어났지만, 회 복세가 얼마나 갈지 불투명하다. 올해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 하 등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사라 지면서 이른바 ‘소비절벽’이 나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수출전선에는 중국발 리스크 (위험)와 저유가, 미국의 금리 인 상 등 난제가 쌓여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올해 초 중국 증시가 급락했고 중 국의 경착륙 우려는 완전히 가시 지 않고 있다. 또 최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
220만 과학기술 인재 양성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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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전국 식중독 발생·음식점 점검현황 한눈에 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발생, 음식점 점검 현황 등 전국의 식품안전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포털기능을 개선하겠 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은 여러 곳에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다양한 먹거리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돼 지난해 6월 부터 운영 중이다. 포털에서는 우리 동네 음식점의 위생 정보, 아이의 학교 급식 식 단 및 업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노 인 등 계층별 건강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중에 식중독 발생현황, 음식점 위생점검 현황, 식품안전 인프라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국 상황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업체가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 에 대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제출해야 했던 생산실적을 이 포털 사이트에서 한번에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공무원은 받고 무기계약직 못받는 ‘위험수당’ 인권위 “같은 업무환경에서 일하는데 돈 주지 않는 것은 차별”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위험근무 수당과 장려수당을 같은 부서·업 무환경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에 게 주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 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10일 인권위에 따르면 2013년 3월 경기도의 한 지방자치단체 상 하수도사업소에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A(36)씨는 “공무원에게 지 급하는 수당을 무기계약직에게 지급하지 않아 부당한 차별을 당 했다”며 지난해 1월 진정을 냈다. A씨가 소속된 과는 관내 하수처
리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업 무를 맡은 부서로, 공무원 24명과 무기계약직 8명, 청원경찰 1명이 함께 일했다. 공무원은 주로 하수처리시설 관련 시설물의 전기·기계 시설과 관련 시설물의 유지 관리 등 업무 를 맡았고, 무기계약직은 공무원 의 지시에 따라 청소 및 기타 시설 관리 보조업무를 봤다. 같은 과에서 함께 일했지만 공 무원과 청원경찰에게 매달 지급 되는 위험근무수당 5만원, 장려수
당 27만원을 A씨를 비롯한 무기 계약직 직원들은 한 번도 받지 못 했다. 해당 지자체는 ‘지방공무원 수 당 등에 관한 규정’, ‘지방공무원 수당 지급 조례’ 등에 따라 공무원 에게 직무의 위험성 여부 등을 근 거로 위험근무수당을, 시체 화장· 분뇨·하수 등 기피시설에서 업무 를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장려수 당을 지급했지만 무기계약직에게 는 “근거가 없다”며 이를 지급하 지 않은 것이다.
A씨를 비롯한 무기계약직은 같 은 일을 하면서 누구는 한 달에 30만원 넘는 수당을 챙겨가고, 누 구는 수당을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는 현실이 부당하다고 느꼈다. 이 에 입사 2년여 만에 A씨가 인권위 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에서 해당 지자체 는 “무기계약직은 당초 채용 공고 시부터 특정업무를 수행할 목적 으로 채용됐고 직종별 급여체계 가 업무 차이, 위험 여부 등에 따 라 다르게 책정돼 지급된다”면서 “공무원과의 업무가 명확히 구분 되고 있으므로 관련 수당을 지급
“감기약, 형제·자매라도 나눠 먹이면 안돼요”
20달러 아래로 추락해 특파원 코 너
접경지역에 ‘체류가능’ 비상대피시설 22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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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加산 원유 가격 배럴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찾는 감기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 고 10일 밝혔다. 리플릿에 따르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기약을 잘못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럽제, 과립제 등의 어 린이 감기약을 먹일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먼저 아이가 콧물, 재채기 등 감기 증상이 보이면 필요한 처치가 무엇인지, 어떤 약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의사·약사에게 확인해야 한다. 감기약을 사용할 때에는 제품 설명서에 표시된 나이 제한, 사용량 등의 지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량 스푼이나 계량 컵으로 정확 한 양을 먹여야 한다. 어린이가 먹고 있거나 남은 감기약을 친구나 형제, 자매에게 나눠 먹여서는 안 된다. 감기약을 어린이를 진정시키거나 잠들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 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접경지역에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단기 체류가 가능한 비상대피 시설 22곳이 올해 추가로 설치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0일 김포시 화성면 마조리 경보시설 을 찾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현장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안전처는 당초 접경지역에 비상대피시설 12곳을 설치할 계획이 었으나 작년 북한의 포격도발 이후 22곳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작년말 예산도 확보했다. 박 장관은 “새로 짓는 대피시설에는 단기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생활편의시설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설치한 접경지역(15개 시·군) 대피 시설은 168곳이다. 박 장관은 비상대피시설 관리 실태, 민방위 경보시설 작동상태,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태세 등 비상대비지침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살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등 경기도와 김포시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장려수당과 위험근무수당은 업무의 범위나 책임의 정도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고 봤다. 관련 수당이 하수·분뇨처리장 등 위험하고 유해한 업무를 하는 직원에게 일종의 보상을 하는 취 지로 지급되는 것으로 보이고, 무 기계약직도 공무원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점 등을 고려 할 때 무기계약직에게 수당을 전 혀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 고 판단했다.
노동시장 구조개선특위
송위섭 위원장(가운데)이 최근 서울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서 열린 제23차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사진=연합뉴스 있다.
시중 800만개 유통 LPG용기 재검사 깐깐해진다 정보기술 적용·실시간 모니터링 후 부실검사 기관 행정처분 강화 정부가 안전성 문제로 종종 논 란이 되는 액화석유가스(LPG) 용 기에 대해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재검사 과정에 정보기술(IT)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검사를 한 검사기관에 대해 서는 행정처분의 강도를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권익위 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LPG 용기 재검사 실효성 제고 방안’을 마련 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민이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 는 LPG 용기는 현재 시중에 약 800만개가 유통되고 있다. 이 가 운데 약 370만개가 사용한 지 20 년이 지난 낡은 용기다.
제조된 지 15년이 지나지 않은 용기(이하 가정용 500ℓ미만 기 준)는 5년, 20년 이상된 용기는 2 년마다 안전성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민간 전문검사기관이 재검 사를 진행하며 불합격된 용기는 폐기처분된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 원회의 현장조사에 따르면 전문 검사기관이 검사결과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빠뜨 려도 감독기관이 파악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5월 청주 시의 한 도로에서 LPG 용기가 용 접불량으로 폭발했는데 이 용기
는 당시 6개월 전 재검사에서 합 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검사기관이 부실검사를 반 복해도 현행 규정상 지정을 취소 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 현행 처 벌규정에 따르면 1년간 3회 위반 을 한 경우에 지정을 취소할 수 있 는데 실제 점검은 연 1회만 이뤄 지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IT 기술 등을 활용 해 부실검사를 원천 차단할 수 있 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전문검사기관이 LPG 용기 재검사 과정에서 검사결과를 임 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검사프로 그램 조작방지 소프트웨어를 개
발해 올해 6월부터 의무적으로 사 용토록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해 모든 재검사 과정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검사공정 실시간 모니 터링 시스템도 내년 1월부터 도 입한다. 용기 제작 때부터 전파식별장 치(RFID를 부착해 제조, 유통, 검 사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LPG 용기 이력관리시스템도 함께 도 입한다. 전문검사기관에 대한 지정 취 소 요건을 연 3회 위반에서 3년 3 회로 개선하기로 하고 해당 기관 에 대한 점검 횟수도 연 2회 이상 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국제 유가 파동 속에 캐나다에서 생산 되는 원유 가격이 사상 최저 수 준인 배럴당 20달러 아래로 추락 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캐나다 경 제지 파이낸셜 포스트에 따르면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서부 캐나다 원유 가격은 이날 배 럴당 19.8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데이터 집계가 시작된 2008년 이 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수익 성이 계속 악화되면서 지역 경제 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 나다는 세계 4위 원유 공급 국가 로 오일 샌드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캐나다산 원유는 서부텍사스원 유, 브렌트유, 두바이유보다 품질 이 낮은 중질유에 속해 세계 각지 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오일 가운 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 고 있다. 한편 서부텍사스원유는 7년 만 에 최하위 가격인 배럴당 33.97달 러, 브렌트유는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23달러에 거래됐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본사사령 ▲김선구 命, 서산·태안 취재부장 (의원면직) <2016년 1월 11일자>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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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북핵 근본변화 가능”… 대북정책 새판 짜여지나 4차 핵실험 ‘게임체인저’… 北, 비핵화 의지 ‘제로’ 판단 명확 “동북아 안보지형 뒤흔들어”… 靑 “대화로 풀자곤 얘기못해” “유연할땐 유연하게, 도발엔 더 강력대응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 실험과 관련해 북핵 문제 성격의 근본적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면 서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 된다. 박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 한 자리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 은 벌써 4번째 실험으로서 추가적 인 분석이 필요하나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첫 시험용 수소폭탄 실 험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동북아
의 안보 지형을 뒤흔들고 북한 핵 문제의 성격도 근본적으로 변화 시킬 가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핵실험의 위력을 분석했 을 때 북한이 주장한 수소탄 실험 의 가능성은 낮다는게 정부 판단 이지만, 수소탄 전 단계로 평가되 는 ‘증폭핵분열탄’ 실험을 했을 경 우 북한의 핵무기 제조 방법은 플 루토늄(1·2차 핵실험)과 고농축우 라늄(3차 핵실험에서 사용 추정) 에서 수소탄 위협으로까지 다양 화될 수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발언은 이 번 핵실험에 대한 팩트(fact) 분석 을 토대로 북핵 대응양상의 근본 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겠 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번 핵실험을 통해 북 한의 예측불가능성과 함께 북한 이 핵포기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 는다는 점이 국제사회에 각인된 것도 박 대통령의 대응기조에 영 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 된다. 핵실험 내용이 변하는 것도 문 제이지만, 3차 핵실험 이후인 2013년 3월 핵·경제 병진노선을 채택한 북한이 또 한차례 전략적 도발을 감행하면서 핵 프로그램 을 포기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 에 가까운 것 아니냐는 점에서다. 2012년 헌법에 핵보유국임을 명 기한 북한은 이번 4차 핵실험에 대 한 정부 성명에서 “책임있는 핵보 유국으로서 침략적인 적대세력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이미 천명한 대로 먼저 핵무기 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 우에도 관련 수단과 기술을 이전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면서 핵보 유국 인정을 전제로 ‘핵 비확산’에 협조하겠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이런 맥락에서 일각에는 북한 이 스스로 비핵화할 가능성이 없 다는 게 명확해졌으므로 북한의 주장대로 핵 보유를 전제로 북핵 문제 대응의 판을 다시 짜야 한다 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 보실 1차장은 전날 발표한 정부성 명에서 “정부는 북한이 어떠한 경 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 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을 분 명히 인식”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 북한이 비 핵화 대화 의지가 없다는 점이 이 번 4차 핵실험을 통해 확인된 만 큼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는 투트 랙 전략에서 강력한 대북 압박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이 “동북 아의 안보 지형을 뒤흔다”고 언급
北 4차 핵실험 도발에 남북경협 빙하기 맞을 듯 유일한 ‘경협창구’ 개성공단만 정상가동… 다른 채널 ‘올스톱’ 비핵화 전제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구상 등에 큰 차질 예상 북한이 지난 6일 기습적으로 4 차 핵실험에 해당하는 수소탄 실 험을 했다고 발표하면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던 남북 경협 사업은 빙하기를 맞게 됐다. 남북경협 사업은 개성공단을 제 외하고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지난해 8월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양측이 경협 활성화 가 능성을 열어뒀으나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연계되면서 답보 국 면이 이어졌다. 정부는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서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따라 나 진-하산 물류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북한과의 본격적인 교류 협력 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 만 북한의 이번 핵실험으로 실행 하기는 어렵게 됐다. 남북경협의 구심점 역할을 하 는 개성공단은 북한이 6일 4차 핵 실험을 감행한 후에도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인력 850여 명이 머물고 있다. 통일부 비상 상황반이 북한의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 내 동향을 점검한 결과 지금까지 특이 동향 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당장 개성공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입주기업 차량들 북한 핵실험 다음날인 지난 7일 오전 파주시 통일대교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들이 통일대교 검문소를 통과해 개성공단으 사진=연합뉴스 로 향하고 있다.
단 출·입경을 제한하지 않을 것으 로 보이지만 개성공단 직원과 기 업인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2013년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 을 했을 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를 발표해 위 기를 맞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개성공단은 134일 동안 문 을 닫았고, 입주한 기업들이 1조 원 넘는 피해를 봤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2006년의 1 차 핵실험을 비롯해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3월), 연평도 포격도 발 사건(2010년 11월) 등으로 남 북관계가 악화됐을 때도 정상적 으로 가동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운영에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 로 예상되고 있다. 개성공단 외에 정부가 구상하 고 있던 남북경협 사업은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 강행으로 꽉 막힌 답답한 상태를 이어갈 전망이다. 남북경협은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응 해 우리 정부가 취한 ‘5·24 대북제 재조치’로 제약을 받고 있다. 이 조치는 남북 교역 중단, 대북 신규투자 및 진행 중인 사업의 투 자 확대 금지, 대북지원사업 보류 등을 골자로 한다. 그간 정부는 5·24 조치를 유지 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 로 한 남북경협 방안을 짜 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朴대통령 한 점이 눈길을 끈다. 북한의 핵능 력 진전은 동북아 안보의 위협 요 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기존 북핵 6자회담 프로세스를 통한 문 제해결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 에서다. 대북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평 가되는 중국을 레버리지로 북한 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 려는 방향으로 한미 양국은 중국 과 북핵 6자 회담 재개 노력을 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일명 지하벙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속해 왔는데 북한은 이번에는 북 한의 핵실험을 반대해온 중국에 도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을 계기로 우리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등 북한 주변국들의 북핵 대 응 기조가 전체적으로 대북 압박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 조치를 한번 더 하는 것을 넘어서 북한 자체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윤병세 외 교부 장관이 2014년 4월 경고한 대로 이번 4차 핵실험이 북핵문제 대응의 전체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구도가 바 뀌는 근본적 계기)’가 될 수 있다 는 말이다. 박 대통령은 이런 변화 과정에 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의 구체 내용 에 대한 사실 관계를 면밀히 파악 한 뒤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 정상
과 이에 대해 협의하면서 대응 방 향을 구체화하고 주변국과의 공조 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이런 판 에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풀 자는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면서 “좀 더 북한의 핵실험 내용 등에 대한 팩트를 확인한 뒤 북핵 문제 대응 기조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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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정치권 강타한 ‘北風’… 안보 전선 앞으로, 현안 해법은 ‘주춤’ 쟁점법안·누리과정, 핵실험에 ‘피폭’… 선거구 장기표류 우려 총선 석달 앞두고 터진 안보위협에 “정쟁 그만” 여론도 비등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후 폭풍’ 이 매섭게 불어닥치면서 정 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핵폭탄 투하 지점에 진공상태 가 만들어지듯 쟁점법안 협상과 직권상정 논란,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중단 등 여야가 공 방을 벌여온 기존 현안들이 한꺼 번에 북핵 이슈에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다. 가뜩이나 기약 없이 질질 끌기
만 하던 여야의 4·13 총선 선거구 협상은 북핵이라는‘버섯구름’ 에 휩싸여 장기 표류할 우려마저 제 기된다. 여야는 일단 국회의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원회를 잇따라 가동, 북핵 문제에 초당적으로 대응하 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김정은 정권 은 이번 실험으로 한반도뿐 아니
라 세계 평화를 위협하면서 국제 사회의 파괴자이자 통제 불능 골 칫덩어리임이 드러났다” 고 비판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도 정책조정회의에서“어떤 명분 으로도 우리 민족을 핵구름 속으 로 몰아넣는 도발을 정당화할 수 없다. 한반도 안전과 평화를 해치 는 명백한 도발로 규정, 강력히 규 탄한다” 고 말했다.
여야는 그러면서도 총선을 3개 월여 앞두고 정치권을 뒤덮은 북 핵 이슈에 올라타 여론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엇갈린 전술을 구 사했다. 새누리당은 북핵 위협에 맞선 핵무장론을 꺼내 들었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 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약속이나 한 듯 자위권 차원의 ‘자체 핵무장’ 을 고려하자고 목 청을 높였다. 정두언·하태경 의원 은 보복 차원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주장했다. 더민주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
실패와 외교·정보라인 무능을 부 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원내대표는 핵실험 징후 포 착에 실패한 국가정보원이“패배 를 자인했다”고 공세를 폈으며, 백군기 의원은“전혀 예측하지 못 한‘정보 부재’ 에 대해 깊은 반성 을 해야 한다” 고 가세했다. 핵실험은 당분간 여야 각 진영 의 정치적 행보에도 중대 변수로 작용할 분위기다. 당장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 (비박근혜)계가 충돌 조짐을 보이 던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제도 논 란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크다. 친박계의 총공세에 직면할 뻔 했던 김 대표도‘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앞세워 숨돌릴 시간을 벌었다는 평가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 역시 안철 수 의원의 탈당 이후 가속 페달 을 밟는 분당의 소용돌이에서 잠 시 비켜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눈 치다. 반면, 신당 창당을 계기로‘컨 벤션 효과’ 를 극대화하려던 안 의 원 입장에선 북핵의 이슈화가 대 형 악재일 수밖에 없다. 일각에선 지난해 정기국회 종
료 이후 한 달째‘식물국회’ 의진 면목을 보여준 여야가 핵실험을 계기로 정국경색을 뚫기 위해‘의 기투합’ 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관측이 나온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날 국회를 방문, 새누리당 최고위 에서“새해 들어 청년채용 분위기 가 얼어붙고 있다” 고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데 이어 더 민주 이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 장을 잇따라 면담해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임시국회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與, 정의장에 ‘국회선진화법 폐지법안’ 직권상정 요구 정의장 “발의하면 검토 해보겠다” 원론 답변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근 경제활 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법안 지연 사태와 관련, 이른바 국회선진화 법을 폐지 혹은 수정하는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것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최근 국회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다 수결이 숨쉬는 국회가 될 수 있도 록 국회선진화법은 폐지돼야 한 다” 면서“국회의장의 결심만 있
으면 직권상정할 수 있다” 고 지적 했다. 그러면서“정 의장은 다른 것을 직권상정할 게 아니라 국회선진 화법(폐지안)을 직권상정해야 한 다” 고 거듭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무성 대표 와 이인제 최고위원 등도 국회선 진화법의 폐지를 주장하며 정 의 장의‘결단’ 을 촉구한 것으로 알 려졌다.
특히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국 회선진화법 폐지 문제를 국민투 표로 결정하는 방안도 제시하면 서, 헌법학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찬반양론이 갈렸다고 보고했다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 의장은 이 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서 폐지안을 만들면 의원 들의 말을 존중해서 의장으로서 검토할 것” 이라는 원론적인 답변 만 내놨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이준식 “누리과정예산 교육청서 편성 가능하다고 판단” “세수 증대 기대·지출항목 효율적 집행하면 편성 가능” “국정교과서는 편찬 체제보다 균형잡힌 내용이 중요” 공정한 선거제도 도입 촉구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 등이 최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공정한 선거제도 도입 촉구와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걸 “정부, 눈뜬 장님… 국정원장 ‘국정원패배’ 자인” “안보에 여야 없어… 정부여당과 초당적 협력”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 종걸 원내대표는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 발표 직후인 전날 저녁 소 집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와 관련,“국정원은 이번에 전혀 무감각, 무의식이었다” 며“국정 원장도 어제 국정원의 패배를 자 인했다” 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정부여 당은 입만 열면 한미정보자산을 자랑해 왔고, 지난해 9월11일 국 방위 국감에서 합참은 핵(실험)의 경우 한 달 전에 징후를 알아낼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핵실험 3년 주기설에 따 라 그 어느 때보다 핵실험 가능성 이 큰 시기였는데 눈뜬 장님마냥 구경만 하고 있었다.‘노크 귀순’ 과 지뢰도발에 이은 이번 실패까 지 박근혜정권의 안보 무능 3종세 트에 절망한다” 며“사태 본질을 호도하는 변명이 아니라 정보파 악 실패에 따른 솔직한 인정이 필
요하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북핵과 남북문제를 연계시키며 북한 붕괴만 감나무 에서 감 떨어지듯 기다리는 무기 력하고 무책임한 전략적 인내가 북핵 능력만 높여줬다” 며“골든 타임이 얼마남지 않았다. 북핵문 제를 불가역적으로 해결하는 유 일한 길은 담대한 협상과 대화를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 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동시에“안보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한반도 안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 서“우리 당은 정부여당과 초당적 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누리과정 예산 편 성과 관련해“교육부에서 파악한 바로는 2016년에는 세수 증가가 기대되고, 지출 항목을 효율적 집 행하면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 단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일부 교육 청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력 이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 느냐” 는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보 육대란 우려를 어떻게 해결할 것 이냐” 는 같은당 윤재옥 의원의 질 의에는“교육감들을 만나 현재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법리적 해 석의 차이가 있는 부분은 진정성 을 가지고 논의해 학부모들의 불 안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 고 밝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는 “국정이라는 편찬 체 제보다는 중 립적 입장에서 편향성 없는 균형 잡힌 교과서를 만들 것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與, 총선 후보경선 국민-당원 비율 7대 3 ‘가닥’ “가점 대상 신인 범위에 장관 출신은 제외” 새누리당은 제20대 총선의 당 내 후보 경선 때 일반 국민과 당원 의 여론조사 참여 비율을 70% 대 30%로 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오 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 자들과 만나“(일반국민과 당원의 비율을) 7대 3 비율로 가는 게 좋겠
다는 것이 대다수 (최고위원들의) 의견” 이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모든 지역에 대해 이런 비율 을 적용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 서 최고위원은“대충 그렇게 될 것” 이라고 답했다. 서 최고위원은 또 총선 공천에 서 가점 대상인 정치신인의 범위 에서 장관 출신은 포함시키지 않
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 명했다. 전날 당 공천제도특별위 원회는 이 문제에 대해 결론을 짓 지 못하고 이날 최고위원들에게 △친박(친박근혜)계가 요구하는 현행 50% 대 50% 안 △비박(비박 근혜)계가 주장하는 30% 대 70% 안 △당원 규모를 기준으로 비율 을 달리하는 절충안 등 총 3가지 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여야도 무상보육 예산 충돌… 책임 떠넘기기 與 “일부 교육청·시도의회 정치적 의도… 포퓰리즘 심판받을것” 野 “교육감에 책임 묻는 건 적반하장… 朴대통령 결자해지해야” 여야가 유아 무상보육(3~5세 부족분만 지방채 발행과 예비비 닫는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야당 성향 교육감 누리과정) 예산의 부담 주체를 놓 등으로 임시 지원하겠다는 중앙 정부의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은 과 여소야대 구조의 광역의회에 고 지난 6일 또 충돌했다. 지난해 정기국회 기간 올해 예 정부가 무상보육 예산을 전액 부 서 4·13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목 산을 편성할 때부터 이미 수차례 담해야 한다는 일부 지방교육청 적으로 무상보육 예산 편성을 발 크게 불거진 대리전 양상의 재연 의 입장을 각각 대변하고 있다. 목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 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근본적으로는 유아교육에 이어 획재정부 장관이 시도 교육감의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서울, 를 거론하며 감사원 광주, 경기, 전남 등 유독 야당이 유아보육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직무 유기’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 감사 청구, 검찰 고발 등 법적·행 다수인 의회와 교육청에서 누리과 이후부터 끊임없이 계속돼온 중 정적 제재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 정 예산이 미편성되고 있다” 면서 앙정부와 광역시도 교육청, 여당 히고, 이날 서울·경기 등 5개 시 “하필 총선이 있고 지방재정 상황 과 야당 사이의 갈등이기도 하다. 도 교육감이 이에 반발하는 회견 도 작년보다 나아진 상황에서 미 새누리당은 무상보육 예산의 을 열기로 하는 등 정부와 일부 시 편성을 고집하는 것은 누가 봐도 부담 주체가 교육청인 만큼 일부 도 교육청의 대립도 극한으로 치 정치적 의도가 있다” 고 말했다.
이재오 ‘여당내 야당’
고, 감사원에 대해서 김 정책위의장은“전국 어린이 착수해달라” 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는 누리 는“미편성 교육청의 부작위에 의 과정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미편 한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성 지방의회 의원 명단을 발표하 감사에 착수해 선의의 피해자가 고 당부했다. 고 다음번 지방선거에서 표로 심 없도록 해야 한다” 신의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판해야 할 것” 이라고 촉구했다. 또 검찰에 대해서도“교육감들 “누리과정 예산 0원인 서울시는 의 직무유기에 대한 고발사건에 ‘청년수당’예산은 있는 모양이 대해 법리에 따라 엄중히 수사에 고, 한 술 더 떠 성남시는 총 194 억원 무상 시리즈를 추진한다고 한다” 면서“돈이 없다며 보육예 산을 0으로 만든 지역의 일방적이 고 독단적인 야당발 복지 포퓰리 즘의 허상” 이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유독 야당이 지 배하는 지역에서만 문제가 큰 것 은 개인 인기몰이나 총선용 쟁점 으로 만들어 정치적 이득을 보려 는 심산” 이라며“야당발 사심 가 득한 포퓰리즘은 국민 세금의 오 남용으로 국민적 심판 대상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민주는 박근혜 대통령 과 여당이 대선 공약을 이행하지 않아‘보육 대란’ 을 자초하고 있 다고 맞섰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에서“학부모, 보육현장, 시도 교 육청의 불안은 태산인데 박 대통 령과 교육부만 천하태평” 이라며 “애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은 박근혜 정부” 라고 주장 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자고 나면’ 출판기념회… 전북 후보들 ‘얼굴 알리기’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벌써 봄이 와있는 것처럼 선거 는 출판기념회에서부터 시작한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야흐로 출판기념회 계절이 돌아왔다. 4·13 총선을 겨냥한 전북의 후보들이 앞다퉈 출판기 념회를 열고 있다. 후보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얼굴 알리기는 물론 선거에 쓸 ‘총알’확보를 위한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히‘책값’명목으로 거둬들
정 전 장관과 최 이사장은 전 그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설지 이는 돈이 쏠쏠해서 곱지 않은 시선에도 출판기념회의 유혹을 주 완산을 선거구에서 맞서고 혹은 동시에 치러지는 총선에 뿌리치기 쉽지 않다. 출판기념회 김 의장은 전주 완산 갑에 출사 출마할지 고심 중이다. 전주 완산갑 출마를 저울질하 는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 표를 던졌다. 는 유종근 됐다. ‘총알’ 확보도 목적… “안 갈 수도 없고, 부담 간다” 전 전북도 정 운 천(새 누 지사가 11 리당) 전 농림수 이어 지난 7일에는 익산을 선 일, 완주·김제 출마를 선언한 유 산부식품부 장관과 김광수(더불 어민주당)전북도의회 의장, 최인 거구에서 재탈환의 의지를 다지 희태 민들레포럼 대표가 12일 각 규(더불어민주당) 전북노동복지 는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북콘 각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센터 이사장이 일찌감치 12월에 서트를 열고 8일에는 이한수 전 이 같은 출판기념회는 조만간 라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된 이후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총선 출마 익산시장이‘키다리 아저씨’ 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이라는 를 선언했다.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너 나 할 것 없이 여는 출판기념회는 공개적인 수금 행사라는 점에서 여전히 논란거리다. 책값 대금으로 얼마를 받든지 상관없고 출판기념회 수입 내역 역시 공개할 필요가 없기 때문 이다. 출판기념회가 거액의 정 치자금을 비밀리에 모을 수 있 는 합법적 수단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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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전북도의장 등 광역의원 3명, 더불어민주당 탈당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김연근(익산4)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장학수(정읍1) 의원도 동반 탈당했다. 더민주의 내홍 이후 전북 광역의회 의원들의 첫 집단 탈당이다. 김 의장 등은 지난 7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낡은 정치의 틀을 허무는 것이 시대적 과제” 라면서“새로운 전북정치 질서를 만 드는 여정에 나서겠다” 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안철수 또는 천정배 의원 등이 주도하는 신당 참여를 아직 결정하지는 못했다” 면서“도민의 요구에 따라 정치적 방향을 정하 겠다” 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4·13 총선에서 전주 완산갑 선거구에, 김연근 위원장 은 총선(익산을) 또는 동시에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를 위해 임시회가 열리는 오는 13일께 의원직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을 사퇴할 계획이다.
충남의회-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갈등 ‘최고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충남도의 회와 충남도교육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도교육청이 교육감 동의 없이 올해 교육청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 과정 지원사업비를 편성한 도의회에 예산 재의를 요구하자, 도의회 가‘도민을 무시하는 처사’ 라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성현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김지철 교육 감에게 수차례 누리과정 예산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음에도 재의를 요구한 것은 210만 도민을 무시한 처사” 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도의회 본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반대하는 의원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며“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한 누리 과정 싸움은 종결됐어야 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김 교육감의 정치적 입장 때문에 도민, 어린이집 교사, 학부 모 등이 혼란에 빠졌다” 며“교육감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 성하지 않은 것은 법을 위반한 것” 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재의 요구 시한 마지막 날인 전날 오후“도의회 가 교육감의 동의 없이 예산을 편성했다” 며‘2016년 충남 교육비특 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재의 요구안’ 을 충남도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청이 올해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비를 편성하지 않자, 도의회가 직권으로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를 편성한 것은 절 차상 문제가 있다는 논리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광주·전남연구원장 후보… 사외이사 경력 ‘도마’ 박성수(전남대 교수) 광주·전남 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 문회에서 저축은행 사외이사 경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인사청문위원 10명은 최근 광주시의회 에서 합동 인사청문회를 열어 허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했다. 부도·영업정지 파문이 일었던 부산저축은행 사외이사 경력이 쟁 점이 됐다. 강성휘 전남도의원은 부산저축은행 사태 피해자와 피해액을 물었 다가 박 후보자가 대답하지 못하자 직접 수치를 들이대며 질책했다. 강 의원은“사외이사로서 법률적 권한과 책임을 다하지 않고 후 배들이 부탁해서, 제자들이 있어서 직을 유지했다는 태도는 적당주 의, 온정주의가 아니냐” 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일생일대 살아오면서 지울 수 없는 과오라 생각한 다” 며“사외이사로서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한 상태로 부산저축 은행 사태가 생긴데 대해 죄송하고 송구스럽다” 고 사과했다. 박춘수 광주시의회 의원은“소득금액 증명서를 보니 사외이사를 지낸 기간은 4년인데 2년만 소득 신고가 됐다” 며 신고누락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는 신고와 세금납부를 모두 했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의원들의 사외이사 경력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조오 섭 광주시의회 의원은“이사회 출석 등 활동이 없었다면 당시 받은 보수도 부당한 것 아니냐” 며“일부를 연구원 발전기금으로 내야 한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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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불황에 꺼져가던 연탄 기부’ 시민 불씨 살렸다 기업·기관 기부 주춤했지만 개인 명의 후원 43% 증가 보여 서울 연탄은행, 올겨울 연탄나눔 목표 300만→400만장으로 연탄 기부단체인 서울 연탄은 행은 지난해 11월 초 우울한 전망 을 내놨다. 이번 겨울 300만장의 연탄을 지 원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경 기가 침체돼 50만 장밖에 할당량 을 채우지 못해 목표 달성이 어렵 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연말 ‘크리스마스의 기 적’이 일어났다. 10일 서울 연탄은행에 따르면
작년 연말 연탄 기부가 급증한 덕 분에 최근까지 총 220만장을 1만 5천여 가구에 전달했고, 내친김에 연탄 나눔 목표치를 300만장에서 400만장으로 올렸다.’ 서울 연탄은행은 전국 조직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서울 지부이지만 모금이 가장 활발하 고 모금액 일부를 다른 지역 본 부로 나눠주며 총괄 활동을 하 기도 한다. 갑자기 연탄 나눔이 늘어난 것
은 기업체나 공공기관의 고액 기 부보다는 시민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 한 덕이었다. 서울 연탄은행이 2014년 대비 작년 10∼12월 연탄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기관·단체 명 의로 된 기부 건수는 9% 증가하 는데 그쳤으나 개인 명의 건수는 43% 증가했다. 소액이나마 자신보다 더 어려 운 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
달한 시민이 2014년 1만4천여명 에서 작년에는 2만200여명으로 급증, 식어가던 연탄 기부에 군불 을 땐 것이다. 서울 연탄은행 관계자는 “서울 시가 주최한 경시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한 초등학생 부터 오랫동안 모은 저금통을 통 째로 전해온 시민 등 작은 온정이 쌓인 결과 애초 계획보다 더 뜨거 운 열기를 소외계층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기관·단체 명의 기부는 지 난달 말까지 전년보다 건수로는 9% 증가했지만 총액의 경우 17% 줄어 적자를 봤다.
시민들의 소액 기부는 늘어났 으나 중소기업을 위주로 기업체 와 공공기관의 고액 기부는 줄어 든 탓이다. 서울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 사는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자도 줄을 이어 올겨울만 7천명이 넘었 다”면서 “연탄 사용 가구들이 겨 울에 이어 꽃샘추위까지 버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하 다”고 당부했다. 연탄 사용 인구는 갈수록 줄어 들고 있지만 서울 5천여 가구를 포 함해 전국 16만 7천여 가구가 여전 히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말 많은 세종시 아파트 투기방지 대책 검토한다
낮시간 음주운전 단속
서울 강북경찰서 교통경찰들이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입구에서 낮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기기피제 사용 △해가 질 무렵부 터 새벽 사이 외출이 불가피한 경 우 긴소매, 긴바지 착용 △가능하 면 자외선이 차단되고 냉방시설 이 되는 숙소에 머물고 살충제 사 용 등의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고자 동남아 출국자에 게 뎅기열 예방을 위한 홍보 문자 를 발송하고, 입국자에게는 의심 증상(발열, 발진, 근육통, 백혈구 감소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 하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안내 하고 있다.
정부가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 의 아파트 분양 재당첨을 제한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별공급을 받은 세종시 이주 기관 공무원들이 당해지역우선제 도를 통해 아파트를 재당첨 받는 다는 연합뉴스 지적에 따라 부동 산 정책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107일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 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정 부는 세종시 아파트 분양제도 개 선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가장 먼저 당해지역우선 제도를 개정해 세종시 거주자 우 선배정 물량을 축소할 방침이다. 최대 50%에 이르는 세종시 거 주자 우선 비율을 일정부분 축소 하고, 1순위 자격 거주기간을 완 화해서 타지역 일반인 당첨 가능 성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정부는 다만 당해지역 우선제 도를 완화하면 투기목적의 수요 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를 방지하 기 위한 몇가지 대책도 함께 고민 하고 있다.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이 일반 인의 분양권 전매 금지기한을 1년 에서 3년으로 강화하는 방안이다. 지금까지는 세종시 이주기관 공무원들만 분양권 전매기한을 3 년으로 제한해왔다. 또 민간아파트를 분양 받고나 서 일정기간 재당첨을 금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종시 2년 거 주가 넘으면 아파트 분양 1순위 자격을 부여해왔다. 이점을 악용한 일부 세종시 이 전 공무원들이 일반인들보다 손 쉽게 아파트를 구입해 투기목적 으로 활용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진=연합뉴스
동남아 방문 대학 해외봉사단 8명, 뎅기열 집단 감염 첫 집단 감염 사례… 사람 간 전파 안돼 봉사활동차 동남아시아를 방문 한 대학생과 교직원 등 8명이 뎅 기열에 집단 감염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와 계명대에 따르면 대구의 계명대 자원봉사 단 소속 학생 5명과 교직원 2명, 교수 1명은 작년 12월 23~31일 스리랑카 콜롬보를 방문했다가 뎅기열에 걸렸다. 이들 중 6명은 이미 뎅기열 확 진 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국립보 건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여부 판 단을 위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2명 역시 이미 현지에서 진단키트
를 통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판정 을 받은 바 있어 뎅기열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 스리랑카를 방문한 봉사단은 모두 35명으로, 다른 27명의 봉사 단원에게는 아직 의심 증상은 발 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대해서는 담당 지자체와 협의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 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사이에 전 파가 되지는 않는다. 한국은 매년 100~200건의 해외 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서 감염 된 사례는 없었다. 이번 집단 감염은 한 그룹 내에 서 2명 이상이 감염된 첫 뎅기열 집단 감염 사례다. 감염자들은 상 대적으로 모기에 많이 노출되는 초등학교에서 거주하면서 봉사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 관계자는 “올겨울 엘니 뇨 때문에 현지에 모기가 많아 뎅 기열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 학생과 교직원 대부분 증상 이 호전했고 일부는 곧 퇴원한다” 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뎅기열을 예방 하려면 해외여행때 △모기장, 모
ABC 제주영어교육도시
공문서도 “영어로” DEF
도지사는 도시 내 영어사 앞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 의 공문서를 영어로 작성할 용 환경 조성을 위한 옥외광 수 있고 도시 내 공공시설물 고물 정비, 거주환경 개선, 도 영문으로 우선 표기할 수 교육·컨설팅 등 주민역량강 화 등 사업에 대해 예산 범위 있게 된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에서 지원하고 영어사용 환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영어 경 조성과 내·외국인 화합 등 교육도시 영어사용 환경 조성에 관한 조 공공시설물도 영문 우선 표기 례안’을 입법예고했 다고 10일 밝혔다. 영어교육 을 위한 주민 지원 프로그램 도시에 한해 적용되는 영어 을 운영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도시 내 주민 상용화 자치법규다. 이 조례안은 주민 의견 수 에게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 렴과 도의회 심의 절차를 거 할 수 있으며 영어 능력이 우 쳐 이르면 3월께 시행될 수 수한 공무원을 영어교육도시 에 근무하게 하거나 영어교육 있을 전망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도시 근무자에게 영어교육·연 5년마다 영어교육도시 영어 수를 받도록 할 수 있다. 도시 내 다른 시설들도 영 사용 환경 조성에 관한 기본 계획과 이에 따른 시행계획 어사용 환경 조성에 적극적 으로 협조해야 한다. 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영어교육도시 영어 사용을 권장하기 위 해 영어교육도시에서 시행되 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 는 공문서는 공공기관 등의 활편의를 증진하고 내국인의 공문서를 한글로 작성하도록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해 교 규정한 ‘국어기본법 제14조’ 육과 생활이 연계된 영어교 에도 불구하고 영문으로 작 육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 성·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도 적으로 한다. 박홍민 기자 시 내 공공시설물도 영문으 hm871106@sisailbo.com 로 우선 표기한다.
法 “증권사 배상책임 엄격히 판단” 대한해운 소액주주들, 증권사 상대 소송 사실상 패소 투자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 은 금융투자업체의 손해배상 책 임을 따질 때 기준을 좀 더 엄격 히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 관)는 김모씨 등 대한해운 소액 주주 16명이 현대증권과 대우 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 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0년 12월 두 증 권사를 통해 대한해운의 866억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그 런데 대한해운이 이듬해 1월 돌 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주가가 3분의 1 수 준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재무상태 등 투자 여부 판단에 중요한 내용을 증 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에 적지 않거나 허위로 기재했다며 유상 증자를 주관한 두 증권사를 상
대로 소송을 냈다. 1심은 증권사들 책임을 30% 로 보고 1억 9128만원을 배상 하라고 판결했다. 2심에서는 책 임비율이 20%로, 배상액은 1억 2551만원으로 줄었다. 대법원은 증권사들의 항변을 전부 받아들여 2심 판결을 파기 했다. 이 취지대로 판결이 확정 되면 투자자들은 한 푼도 돌려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은 두 차례 정정신고 를 거친 증권신고서에 선박 수 를 거짓으로 적었다는 투자자 들 주장을 “정정신고 전후 기 재를 비교하면 착오로 정정되 지 못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며 기각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 한 법률은 증권신고서 등에 중 요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거짓 으로 적으면 배상 책임을 지도 록 규정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총기·폭탄 제조법 인터넷에 올리면 징역 2년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11일 (월)
안전 강화한 개정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오늘 시행 총기나 폭탄의 제조법을 인터 넷에 올리면 최고 징역 2년의 처 벌을 받는다. 경찰청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이 ‘총포·도검·화약류 등 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명칭 이 바뀌는 동시에 이처럼 안전을 대폭 강화해 시행된다고 10일 밝 혔다. ‘단속’이란 표현으로 규제 부분 이 강조된 기존 법률명을 ‘안전관 리’라는 입법 목표가 반영되도록
바꿨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개정 법률에는 총포·화약류의 제조방법이나 설계도 등을 카페 나 블로그, 유튜브 등 인터넷에 올 린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처벌 규정이 신설됐다. 이는 인터넷에 사제 총기나 폭 탄 제조법이 돌면서 이를 보고 실 제 총기나 폭탄을 만들어 범행에 사용하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기존에는 이런 행위를 한 사람 을 처벌하지 않고 해당 인터넷 사 이트를 폐쇄하는 것만 가능했다. 또 국제 테러 위협 증가에 따라 권총·소총·엽총은 제조하거나 수 입할 때 총기에 제조국과 제조사, 제조번호 등 세부 정보를 새기는 것이 의무화됐다. 이는 ‘유엔 국제조직범죄 방지 협약’과 ‘총기류·탄약 불법거래 방지 의정서’를 이행하는 동시에 불법 총기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
미혼모 아기 돈주고 데려온 20대女 조사 “아기 키우고 싶어서… 돈은 병원비 등 명목” 20대 여성이 미혼모에게 돈을 주고 갓 태어난 아기 4명을 데려 와 3명을 직접 키운 데 대해 경찰 이 매수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 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2014년 3월 ∼2015년 4월 미혼모들로부터 영 아 6명을 각각 20만∼150만원을 주고 데려온 혐의(아동복지법 위 반)로 A(23·여)씨에 대해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졸업이다”
또 A씨와 함께 살던 남동생 B(21)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 건했다. A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아 기를 낳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 겠다”는 등의 글을 올린 미혼모들 에게 접근해 갓난 아기를 받는 대 가로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일 오후 경찰에 검거될 때도 A씨는 대구에서 3살 미만의 영아 3명을 직접 키우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호적에 올린 상태였다. A씨가 “총 6명의 영아를 데려 왔다가 이 가운데 2명은 친모에게 다시 보냈다”며 “3명은 직접 키우 고 1명은 친인척에게 보냈다”고 진술, 경찰은 직접 키웠던 아이 외 에도 추가로 매수했을 것으로 보 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좋 아해서 키우고 싶어서 데려왔다” 며 “건넨 돈 일부는 미혼모들의 산부인과 병원비 명목이었다”고
경기도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지난 6일 열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건
사진=연합뉴스
돋보기
“청소 왜 안해”… 교사가 중학생 때려 고막 파열 경기 하남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을 때려 고막이 파열되는 등 전 치 4주의 피해를 입혔다. 1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하남시의 한 중학교 교사 A(39)씨는 겨울방학식 을 앞둔 지난해 12월 31일 교실 청소를 하지 않은 자신의 반 학생 3명을 꾸짖던 중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B(15·3학년)군을 상담실로 데려가 폭행했다. B군은 고막이 파열되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해 치료 중이다. B군의 부모는 “머리뿐 아니라 얼굴과 배에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은 체벌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교사가 직접 찾아와 사과했지만, 용서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무료 LED 간판 설치” 미끼로 할부 금융 사기 부산 사상경찰서는 10일 영세상인들에게 무료로 LED 간판을 설치해주겠다며 접근해 할부금융 사 기를 한 혐의(사기)로 차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4월부터 10월까지 부산, 대구 등 4개 지역 영세상인 408명에게 접근해 “180 만 원짜리 LED 간판을 무료로 설치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10초짜리 LED 간판에 2∼3초가량 차씨의 사업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주는 조건이었다. 차씨는 상인들이 간판만 받고 약속을 어길 때를 대비한다며 상인들을 할부금융 서비스에 가입하게 했다. 설치비용 180만 원을 일단 상인들의 빚으로 한 뒤 할부금융사가 상인에게 이 돈을 36개월에 걸 쳐 5만 원씩 내도록 매달 고지서를 보내면, 차씨가 약속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매달 돈을 대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차씨가 1∼2달가량 돈을 갚는 시늉만 하다가 잠적했다고 밝혔다. 채권자로 이름이 올라간 차씨가 할부금융사에 채권을 넘긴뒤 피해자 1인당 138만 원씩, 모두 11억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원을 일시불로 챙겨 달아난 것이다.
성관계 후 공장 사장 협박해 7천만원 뜯은 꽃뱀 일당 성관계를 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7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집행유예를 선 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김병진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38· 여)씨와 B(49)씨 등 피고인 4명에 대해 징역 8월∼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B씨 등 3명과 짜고 2014년 4월 30일 B씨에게서 소개받아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특 수강간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차례 합의금 7천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 다. 이들은 피해 남성이 평소 공장을 운영하며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했다. 재판부는 10일 “피고인들의 범행 수법이 불량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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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처다. 규제가 풀리는 부분도 개정 법 률에 포함돼 총포의 예술 소품용 임대업이 허용된다. 그동안 영화 촬영 등 문화·예술 창작 분야에서 총기를 쓰려면 외국에서 일시적 으로 수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 소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해당 총포의 구조·성능을 명확히 하고 엄격한 관리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 록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건설 현장에서 못을 박는 데 쓰이는 ‘타정총’ 소지 허가를 신청
할 때 운전면허가 있으면 신체검 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동 물원에서 동물을 진정시킬 때 사 용하는 마취총은 개인별 소지 허 가가 없어도 동물원 법인 명의로 허가를 받아 쓸 수 있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법령 개 정에 따라 사제 총기나 폭탄 제작 등 범죄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 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편익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주장했다. 남동생 B씨 역시 “누나가 아이 를 좋아해 데려다 키운 것이다”라 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와 함께 살며 정부 보조금과 주변에 서 빌린 돈으로 양육 비용을 충 당했다. 아이를 좋아해서 데려왔다고 하면서도 정작 아이를 물건처럼 거래한 점은 좀처럼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으로, 이를 두고 일각에 서는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아이 들을 호적에 올렸다거나 입양 브 로커로 활동한 것 아니냐는 추측 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A씨가 돈을 받고 영아를 되판 정황은 확인되 지 않았고, 데려온 아이들을 지금 까지 잘 키운 것으로 볼 때 입양 브
로커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A씨 본인은 기초수급자 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을 호적 에 올렸을 때 직접적으로 얻는 금 전적 혜택은 적다”고 덧붙였다. A씨는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 이 아기를 키우는 것이 수상하다’ 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 적이 없음에도 호적에 자녀 들을 올려놓은 점 등을 수상히 여 기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 망이 좁혀오자 도주한 A씨는 4일 저녁 대구에서 붙잡혔다. A씨가 키운 아이들의 건강 상 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이들은 보호시설에 맡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홍민 기자
서울
중부 맑고, 남부 구름 많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 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 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 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가 되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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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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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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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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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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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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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흐림
비후 갬
hm871106@sisailbo.com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미신고 개인 과외 처벌 합헌” 헌재 “과외 투명화·사교육 건전화 등 공익 중요” 신고하지 않고 개인 과외교습 을 하면 처벌하는 법률 규정은 합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 했다. 헌재는 과외교습 신고 의무와 형사처벌 조항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14조의2 1항과 같은 법 22 조 1항 4호를 합헌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조항은 개인 과외교습 을 하려면 인적사항·과목·장소· 교습비 등을 교육청에 신고하고 이를 어길 경우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 을 받도록 했다. 헌재는 “사교육 조장 등 고
액 개인과외가 사회 전반에 미 치는 폐해를 고려한 것이고 신 고절차에 특별한 비용이나 노 력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라 며 “신고의무로 부담하는 사익 이 개인 과외교습 투명화, 사교 육의 건전한 시행 등 공익에 비 해 크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 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신고의 무가 없어 불공평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비 조달을 용이하 게 해주겠다는 취지여서 합리적 이유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 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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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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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올해 금융시장 안정 위한 리스크 관리 중요” 임종룡 “부실징후 기업 선별 229곳 구조조정 조속히 추진” “북핵 등으로 불확실성 커져… 장애물 경기하듯 유연히 대처” 임종룡 금융 위원장(사진)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북 핵 리스크 등 으로 올해 금 융시장 안정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해보 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금융위 대회 의실에서 금융위·금융감독원 주 요 간부와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2016년 리스크 점검회의’를 주재 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회의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경제·금융의 리스크 요인을 점검·분석하고 대응방향을 모색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날 북한의 수소탄 핵실 험 발표에 관한 대응 방안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임 위원장은 “과거 미사일 발사 등 북한 관련 이슈 발생 시 금융시 장에의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 적이었으며 어제도 시장은 일단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 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이번에는 북한이 수 소폭탄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북 핵 문제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변 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경제 경착륙, 중 동지역 정세 불안 등 글로벌 불확 실성이 있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 변화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장애물 경기’를 하듯 상황에 맞게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4대 구조개혁을 확실히 추진해 기초체력을 튼튼 히 갖추고 가계·기업부채, 외환· 증권시장 변동 등 잠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라 고 역설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리고, 대출받는 시점부 터 조금씩 갚아나가도록 하는 두
원칙을 관행으로 정착시켜 해결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업 구조조정은 지난해 부실 징후 기업으로 선별한 229개 기 업을 상대로 개별 구조조정을 조 속히 추진하고, 올해도 채권 금융 기관 주도로 상시 위험진단을 하 겠다고 밝혔다. 또 워크아웃을 규정한 기업구 조조정촉진법이 효력을 상실한 만큼 비상대응을 통해 시장 충격 없이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뤄지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별 대응계획을 점
검하는 등 컨틴전시 플랜도 다시 한번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금감원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새해 업무계획 수립에 반 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 남재현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문영배 NICE평가 정보 소장,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 장, 송인호 KDI 연구위원, 이석종 법무법인 청우 대표변호사, 이은 영 한국 YMCA연합회 이사, 임경 묵 CJ미래경영연구원 부사장, 임 지원 JP모간 전무등이 민간 전문 가로 참석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고용창출 효과 ‘톡톡’ 기보, 지원성과 분석
지난해 수입차 24만대 한국 막힘없이 달렸다 지난해 폴크스바겐 사태 등 고 일본(2만93대), 미국(1만 악재에도 국내에서 수입차 판 7501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16만7925대로 전체의 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숙적 메르세데스 68.8%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가 14만8589대로 벤츠를 꺾고 지난해 최대 판 매 수입차 브랜드에 올랐다. 전체의 64.9%에 달했다. 개인 구매의 등록 지역은 경 폴크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BlueMotion은 지난해 국내에서 기(4만568대), 서울(3만8611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등극해 대), 부산(9578대) 순이었고 법 인구매는 인천, 부산, 경남순으 눈길을 끌었다. 10일 한국수입자동 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BMW, 벤츠꺾고 1위 선두 해 수입차 신규 등록은 티구안 베스트셀링카 ‘등극’ 총 24만3900대로 전년 보다 24.2% 늘었다.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 등 로 많았다. 지난해 베스트셀링카는 록은 전월보다 6.0% 증가한 2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만4366대였다.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 대수 BlueMotion으로 9467대가 팔 는 BMW가 4만7천877대로 1위 렸고 아우디 A6 35 TDI(7049 였다. 이어 벤츠(4만6994대), 대), BMW 520d(6640대)가 뒤 폴크스바겐(3만5778대), 아우 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 디(3만2538대), 포드(1만358 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안 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 정적인 환율 및 유가, 개별소 이 13만6107대 신규 등록해 전 비세 인하 등 긍정적인 외부 체의 55.8%를 차지했다. 2천 환경과 더불어 중소형 및 스포 cc~3천cc 미만은 8만5451대 츠유틸리티차량(SUV), 개인구 (35.0%), 3천cc~4천cc 미만은 매, 디젤 등이 시장에 견인차 구실을 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 1만5269대(6.3%)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9만 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7396대(80.9%)로 압도적이었
NH농협금융-中 공소합작총사 MOU 중국 베이징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왼쪽)과 공소합작총사 산하 지주회사격인 공소그룹유한회사의 양평루 총 경리가 양 그룹간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사진=농협금융지주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2013년 3월 부터 시행한 ‘예비창업자 사전 보증’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10일 밝혔다. 기보는 그동안 지원한 2168 개 예비창업기업에 대한 성과를 일반 창업기업 지원 결과와 비 교했다. 고용 기여도(보증금액 1억원 당 고용 증가)는 예비창업 사전 보증 기업이 1.19명으로 일반 창업기업(0.53명)보다 0.66명 높았다.
보증금액 1억원당 매출 증가 를 따지는 매출 기여도에서도 예비창업이 3억8100만원으로 일반창업(1억6400만원)보다 2 억1천700만원 높았다. 기보는 이런 분석 결과를 바 탕으로 성과를 더 높일 수 있도 록 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타운 추천 우수아이 디어를 사업화하는 곳을 지원 대상에 넣고, 3년간 지원한도를 설정한 뒤 성장단계에 따라 계 속 지원하는 제도와 연계할 예 정이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삼성전자 170인치 UHD TV 첫 공개
전통의 시바스리갈이 현대화?
서울 중구 남대문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사가 출시한 모던해진 스타일의 ‘시바 사진=연합뉴스 스 리갈 12년 뉴 패키지’를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TV를 CES 현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막한 CES 2016 전시장에 별도의 ‘미래 TV 존(Future TV Zone)’을 마련해 모듈러 기술 기반의 세계 최대 170인치 SUHD TV, 트랜스포머 블 TV를 공개했다. 미래 TV존의 핵심은 여러 개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 거나 펼쳐 맞춤형 TV를 만드는 모듈러 기술이다. 스크린을 감싸는 베젤이 전 혀 없기 때문에 여러 개를 이어 붙여도 스크린간의 경계가 보 이지 않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모듈러 기술
을 기반으로 170인치 SUHD TV 를 전시했다. 가로 3.5m, 세로 2m 크기로 일반 거실의 한 쪽 벽면 전체를 TV 화면으로 쓸 수 있다. 드라마, 뉴스 등 일반 영상을 볼 경우 16대 9의 화면을 제공 하고 영화처럼 가로가 넓은 영 상을 볼 경우는 TV가 반으로 나 눠져 옆으로 합체되면서 21대 9 의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된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TV 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 화에 맞춰 무한히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디자인과 사용환경 등 기존에 갖고 있는 TV의 한계 를 벗어난 미래 TV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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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인재 양성… 취업·창업역량 강화 2020년까지 220만명 목표… 기업 제안 연구과제도 대폭 확대 2020년까지 국내 과학기술 인 재가 40만명 늘어난 220만명으로 확대된다. 또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 화가 촉진되도록 기업이 연구 내 용을 제안하는 연구과제가 대폭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열린 ‘제10차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에 서 이런 내용을 담은‘제3차 과학 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과‘제3차 연구성과 관리·활용 기본계획’(이상 2016∼2020)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인재, 취업·창업 잘하 도록 역량 키운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계획은 이 들 인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이 공계 기피 현상을 누그러뜨리고 도전적 과제 해결에 나설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핵심역량 을 갖추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 는 인재를 지난해 180만명에서 2020년 22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우선 과학기술 인재의 취업·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경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산
업현장 실습(IPP) 프로그램 시행 대학을 지난해 13개에서 2020년 60개로 늘리고, 창조경제혁신센 터 내 고용존을 통해 일자리 발 굴·중개에 나선다. 중·고교-대학-재직자·예비 창업자 등으로 이어지는 생애주 기별로 맞춤형 기술창업 교육 체 계를 마련한다. 이공계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 화하기 위해 한국형 온라인 강좌 인‘K-MOOC’ 나 플립러닝등을 도입해 이공계 교육 방법을 최신 화·전문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사업 등을 통해 사회·산업 수요 중심으로 대학의 학사구조 나 제도를 개편하도록 유도한다. 학제 간 융합전공 신설, 미래 난 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 소프 트웨어(SW) 중심대학 육성 강화 등으로 이공계대학 연구 경쟁력 도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출연연구기관마다 가진 생 산기술·측정기술 등의 장기를 활용해 기업 근로자를 재교육하 는‘R&D 아카데미’ 를 운영하고, 대학 교원이 기업 연구소에 채용 되거나 산업체에서 연구활동을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해 산학
연 간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업이 제안하는 연구과제 확대 한다 연구성과 활용 계획은 R&D 성 과들이 더 많이 기업체나 산업 현 장으로 이전돼 사업화·상용화되 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제정 됐다. 이를 위해 연구성과의 활용· 확산을 위한 사업 예산이 전체 R&D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4년 2.9%에 서 2020년 4.5% 로 높일 계획이다.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 견·중소기업이 공동활용하는 비 율도 8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세부 과제를 보면 연구성과의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과제를 기 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유공 모형·품목지정형 과제를 확대하 기로 했다. 일례로 지난 2013년 33%였던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유공모 과 제 비중은 2020년까지 50% 이상 으로, 중기청은 2014년 62%에서 2020년 80% 이상으로 올린다는 목표다. 연구기관이 기술과 관련한 사 업 모델까지 설계해 기업에 제시 하고, 여러 개별기술을 묶어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기술패키징으로 기술의 사업성을 높이기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패블릿 뜨고 소형 스마트폰 진다”
스마트카 개발 맞손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백마디 말보단 ‘이모티콘’ 작년 앱 사용량 크게 늘어
LG전자-폴크스바겐 스마트카 시장을 놓고 정보기 술(IT)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 합 종연횡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LG 전자가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손 을 잡았다.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승용차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 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서 열린‘CES 2016’기조연설에서 LG전자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협력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키노트’ 에는 LG전자 클 라우드센터장인 최성호 전무가 참석해 폴크스바겐의 전기 콘셉 트카‘버드-e’ 와 LG전자의 스마 트 기기 간 연동 시나리오에 대해 발표했다. 최 전무는 LG전자 내 IoT 및 스 마트홈 기술·전략 분야 최고 전 문가 중 한 명이다. 최 전무는 차량 내에서 세탁기 와 냉장고, 오븐, 오디오 등 다양 한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는 모습 을 연출했다.
직원 격려하는 황창규 회장 KT 황창규 회장이 최근 경기도 KT 분당지사에서 ‘기 사진=KT 가 인터넷 고객 100만달성’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게 기어 S2 클래식이군”
지난 6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6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기어 S2 클래식을 살 사진=연합뉴스 펴보고 있다. 기어 S2 클래식은 18K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두 버전으로 나왔다.
IOT·신약 등 ‘집중투자’ 미래 먹을거리 키운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제 1차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 확정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신 약 개발, 에너지저장, 탄소·나노 소재 등의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이장무 공동위 원장 주재로 제10회 국가과학기 술심의회(국과심)를 열고 이런 내 용을 담은‘제1차 정부 R&D 중장 기 투자전략’등 6건의 안건을 확 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 한‘R&D 중장기 투자전략’ 에서 9대 기술분야별로 중점투자 분야 를 선정하고 앞으로 R&D 투자 역 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해당 기술의 시장 전망, 국내의
기술 수준, 공공성, 정부 투자 생 산성(사업화나 기술료 창출 등의 성과), 정부·민간 투자 현황 등을 지표로 삼아 분석하고 전문가 설 문조사를 벌여 결정했다. 먼저 정보통신기술(ICT)·소프 트웨어(SW) 분야에선 SW 및 콘텐 츠, 사물인터넷(IoT)이 중점투자 분야로 뽑혔다. IoT는 현재 시장 규모는 작지만, 비약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판단돼 정부가 적극적 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ICT·SW 전체적으로는 정부의 R&D 투자가 개발연구(43.2%)에 몰려 있어 기초연구(12.8%)에 대 한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유망산 업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집중투자한 다는 전략을 세웠다. 생명·보건의료 분야에선 시장 이 활성화된 신약과 의료기기에 중점 투자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 하고, 기술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 족한 뇌과학, 유전체 등은 기초· 원천 핵심기술 및 고급 전문인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에너지·자원 분야는 에너지저 장과 신재생에너지가 중점투자 분야로 선정됐다. 여기에 더해 신기후변화 체제 출범 등의 변화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나 온실가스 처리 기술에 도 많이 투자하고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소재·나노분야에선 탄소·나 노소재와 금속소재를 중점투자 대상으로 정했다. 소재 분야가 개발연구에 치중 돼 있다고 보고 기초연구 비중을 높이고 나노분야에선 기업 중심 으로 응용·개발 연구를 키우기 로 했다. 기계·제조 분야에서는 제조기 반기술과 로보틱스에 중점투자하 기로 하면서 정부가 핵심부품 기 술, 기초연구, 장비·기자재의 국 산화를 위한 R&D 투자에 주력하 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투자전략은 당 장 올해부터 정부 R&D 예산의 배 분·조정에 적용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로 소통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 서 가장 성장한 분야 중 하나 가 이모티콘이다. 짧은 대화를 빠르게 주고 받는 메신저 특성상 구구절 절 문장으로 설명하기보다 이모티콘 하나로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이용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메신저 자체에 포함된 이모티콘뿐만 아 니라 이모티콘 만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 형태의 앱도 함 께 인기를 끌며 급격히 성장하 는 것으로 나 타났다. 10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인 플러리가 전 세 계 21억개의 모바일 기기 를 월 단위로 분석한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앱 의 총 사용량은 2014년보다 58% 증가했다. 사용량은 앱을 실행한 뒤 일정 시간 동안 활동한 사용 자 수를 말한다. 58%라는 증가율은 2014 년과 2013년 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이런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사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 한 앱은 무려 332%의 성장 률을 기록한 개인화 분야였 다. 특히 이모티콘 앱의 사용
량이 다른 앱과 비교할 때 압 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는 다양한 메신저 앱에 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이 모티콘을 활용해 감정과 생 각을 더 긴밀하게 공유하려 는 이용자 성향을 나타낸다 고 플러리는 분석했다. 미국의 모델 겸 여배우인 킴 카다시안의 여러 신체적 특징들을 표현한 이모티콘 앱‘ 키모지’가 출 시 당일날 애 플 앱스토어에 서 단숨에 인기 앱 1위에 오른 것도 이런 흐 름들을 잘 보여 준다. 뉴스&잡지 분야는 두 번 째로 높은 135%의 증가율 을 기록했다. 미디어를 소비하는 도구 가 TV나 PC에서 스마트폰 과 태블릿이나 패블릿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점차 빨라 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125% 성장한 생산성 분야 는 10대들이나 학생들의 사 용량이 크게 늘었는데,‘모 바일 온리’세대답게 학업과 관련된 구글독스나 마이크 로소프트의 각종 도구들, 이 메일 서비스 등을 모바일 기 기에서만 사용한 경우가 많 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1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부동산 시세표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주공2단지) 26.44 574-5135 72.72 574-4545 82.64 논현 논현(신동아) 52.89 3444-8924 102.47 545-6500 138.84 동현 109.09 540-0177 148.76 517-3400 181.81 대치 선경(1차) 102.47 558-8887 138.84 565-0066 158.67 선경(2차) 102.47 558-8887 148.76 565-0066 181.81 도곡 도곡동삼성래미안 79.33 576-7200 115.7 2057-0022 155.37 삼성 삼성동힐스테이트2단지 55.11B 545-2244 109.6A 3444-8945 109.65B 서광 79.33 3443-4242 102.47 541-8945 109.09 압구정 한양(1차) 66.11 541-4321 89.25 543-1400 105.78 현대(2차) 175.2 515-4949 178.51 544-9944 214.87 현대(7차) 158.67 515-4949 171.9 543-1500 214.87 현대(사원) 105.78 541-1199 119 역삼 래미안그레이튼(진달래2차) 109.19B 552-6060 135.15 567-4800 154.86A 일원 가람 89.25 459-4455 102.47 샘터마을 119 459-2121 135.53 445-9000 158.67 우성7차(개포) 89.25 2226-4959 105.78 한솔마을 76.03 451-4700 99.17 청담 진흥 109.09 545-3118 145.45 543-0016 181.81 강동 둔촌 둔촌주공(2단지) 52.89 482-8900 72.72 486-7784 82.64 둔촌주공(4단지) 102.47 484-9955 112.39IA 474-3400 112.39TA 명일 명일LG 82.64 3427-3339 112.39 3426-2800 115.7 삼익그린맨션(삼익그린1차) 59.5 429-8889 72.72 3426-3000 82.64 우성 102.47 481-3003 155.37 상일 고덕주공(5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암사 삼성광나루 76.03B 3426-7700 109.09 442-5552 148.76 천호 천호우성 72.72 487-0121 89.25 470-7887 102.47 천호태영 82.64 475-6660 109.09 476-9898 142.14 강서 등촌 동성 122.31 3664-7577 161.98 181.81 방화 도시개발공사(그린) 46.28 2666-3322 56.19 2661-8945 72.72 도시개발공사(도시개발12단지) 56.19 2666-1161 72.72 2662-7300 82.64 염창 염창한화꿈에그린 82.64 3663-1240 109.09 3661-7500 155.37 화곡 우장산롯데캐슬 115.7 2699-8990 168.59 2604-1414 214.87 관악 봉천 관악드림타운 79.33 886-3333 109.09 878-3388 141.43 두산 82.26 884-8100 109.09 888-8555 142.14 신림 신림푸르지오 112.39A 830-4455 145.45 830-4400 171.9B 신림현대 49.58 871-8949 102.47 888-2466 145.45 광진 광장 광장현대(5단지) 82.64 3436-8000 102.47 453-6800 115.7 광장힐스테이트 82.75 456-9911 115.03 457-1500 157.45 청구 82.64 444-4443 109.09 구의 구의현대2단지 109.09 446-5600 109.09T1 455-8844 109.09T2 현대프라임 82.64 3436-8000 85.95 458-5959 105.78 자양 우성(1차) 69.42 457-7400 79.33
500 1115 1265 365 650 865 795 1015 1145 1340 1590 1775 1340 1750 1975 715 970 1300 625 1075 1070 635 690 745 830 1035 1170 1975 1975 2475 1975 2175 2650 1380 1450 988 1215 1195 790 895 925 990 1125 720 850 690 885 1015 1430 1715
515 1140 1285 395 735 955 820 1060 1190 1380 1650 1850 1380 1825 2050 758 1015 1375 650 1160 1155 700 748 805 850 1055 1185 2075 2025 2590 2050 2235 2800 1410 1485 1030 1245 1270 815 930 1010 1085 1235 740 870 710 925 1075 1505 1815
575 1200 1350 410 755 975 845 1080 1235 1415 1715 1925 1415 1925 2100 795 1058 1450 665 1190 1185 715 785 865 880 1090 1235 2175 2100 2800 2095 2325 2900 1455 1540 1110 1305 1305 830 965 1075 1130 1300 770 900 725 950 1110 1555 1875
615 740 823 710 788 788 328 433 425 290 333 383 505 618 448 510 563 365 475 600 275 320 375 333 445 520
628 748 833 720 793 793 348 465 450 303 345 393 540 650 455 520 573 410 530 650 288 330 395 358 463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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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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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흑석
도화
상암 염리
대림 533-4994 532-0419 동작삼성래미안 532-8004 532-0419 사당휴먼시아 598-4900 래미안상도2차 826-3114 814-6300 명수대현대 816-4747 812-4545 마포 도화3지구우성 715-0808 702-5556 현대홈타운(2차) 704-4989 715-7979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05-0010 마포자이 717-0049 711-5544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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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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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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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 지방 처음 앞질러 전셋값 급등, 광역시 등 지방 매매가 상승 영향 울·수도권보다 높았다. 작년 1월의 경우에도 5대 광역 시와 기타 지방의 전세가율은 각각 73.1%, 72.5%로 서울(66.1%)과 수 도권(서울 포함, 68%)에 비해 최대 7%포인트 가량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격차는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70%대에 들어선 작년 5 월 이후 좁혀지기 시작해 지난해 9 월 수도권의 전세가율이 72.9%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대 광역시 (72.6%)를 앞질렀다. 이어 10월에는 수도권의 전세가 율이 73.5%로 오르며 5대 광역시 (72.6%)는 물론 기타 지방(73.4%)보 다도 높아졌다. 또 11월에는 역대 처 음 서울의 전세가율이 73%를 기록 하며 5대 광역시(72.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의 전세난과 지방 아 파트값 강세로 지난해 처음으로 서 울·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 세가 비율(전세가율)이 지방을 앞지 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아파트 전세가율은 상대적으 로 매매가는 낮고 전세가는 강세를 보인 지방이 서울·수도권에 비해 높 았으나 작년 9월 이후 이 현상이 역 전된 것이다. 10일 KB국민은행의 월 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 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율 은 74.7%를 기록해 5대 광역시의 72.8%, 기타 지방의 73.7%에 비해 1% 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아파트 매매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세가격 이 비싸다는 의미로, 이 통계가 조사 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줄곧 광역 시를 비롯한 지방의 전세가율이 서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71-7999 대림 현대3차 844-1881 835-0002 신길 남서울 842-4800 835-8949 보라매경남아너스빌 841-9030 844-6262 삼성래미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105.78 79.33 112.39 185.12 56.19 66.11 72.72 76.03 105.78 135.53 79.33A 105.78 138.84 69.42 89.25 105.78 82.64 109.09 165.29 85.95 122.31 165.29 143.44B 160.55 169 105.78 135.53 155.37 85.95 105.78 138.84
530 328 423 518 245 263 280 383 453 558 323 410 490 268 318 395 325 425 498 685 860 1005 798 820 800 545 605 665 360 460 515
548 348 460 553 250 270 288 410 490 625 338 430 515 280 333 413 355 460 545 720 895 1050 820 870 850 578 660 733 388 503 545
558 365 485 590 260 280 300 428 520 650 348 440 535 295 343 423 380 480 570 740 910 1090 850 915 895 615 710 775 403 518 565
102.47 152.06 181.81 89.25 105.78 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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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1265 1395 1175 135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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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3 109.6 140.46 78.67 109.01 147.78
390 503 650 365 450 580
408 535 670 380 473 620
423 570 720 390 490 650
125.62A 126.64B 152.06 81.73 106.6 140.65 92.56 105.78 46.28 56.19 72.72 125.62 161.98 195.04
443 443 488 330 410 485 300 375 155 175 228 405 455 550
483 468 540 343 435 510 325 400 165 193 258 440 500 570
510 490 560 355 455 530 335 415 170 200 265 463 515 600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주공2단지) 69.42 313 345 716-0003 79.33 360 385 712-4545 82.64 360 385 무지개마을(주공4단지) 69.42 258 280 716-3344 79.33 290 338 716-5500 82.64 290 335 하얀마을(주공5단지) 49.58 215 233 712-4545 52.89 215 238 715-5454 56.19 220 243 금곡 청솔마을(서광,영남) 72.72 335 375
355 400 400 300 350 355 240 245 255 383
신길우성(1차) 844-0666 847-8924 한성 여의도 대교 782-2459 785-7900 롯데캐슬엠파이어 785-0516 783-3333 영등포 당산푸르지오 2631-7800 2635-5300 영등포삼환 2676-0110 2676-7776 용산 서빙고 신동아 793-1818 794-4422 이촌 한강맨션 798-8200 796-6900 은평 불광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356-7100 358-5894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372-6644 309-0900 중랑 묵 신내두산대림 3421-1144 3421-5555 신내 데시앙(신내2지구) 3422-2700 439-5900 두산화성(8단지) 3421-4989 신내(9단지) 3422-2211 2209-5400 진로(7단지) 3421-6500 3421-9000
지역
백현
분당 삼평
수내
야탑
이매
정자
금정 산본
아파트명 문의전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726-4488 85.95 400 460 483 719-0020 109.09 475 525 535 청솔마을(주공9단지) 49.58 225 248 258 713-8822 62.81 288 318 333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98.6 770 785 805 8016-8100 111.72 780 865 900 8017-7300 112.58 800 875 900 백현마을(휴먼시아7단지) 97.95 765 790 805 8017-6262 111.01 800 870 900 샛별마을(라이프) 72.72 320 340 360 703-4004 105.78 490 523 545 702-2040 152.06 635 680 730 봇들마을4단지 79.34 565 595 630 8016-5300 98.56 650 690 710 8017-2001 112.12 660 700 720 봇들마을7단지 107.42A 790 890 900 8016-3600 107.83B 790 870 890 8016-2227 137.74 980 1100 1130 양지마을(한양) 46.28 233 243 250 711-5500 59.5 343 355 365 719-0011 165.29 680 745 780 푸른마을(벽산) 105.78 505 555 600 715-5200 125.62 560 625 660 711-7700 158.67 650 720 760 매화마을공무원(1단지) 69.42 313 315 320 707-9600 79.33 325 348 357 704-8949 82.64 330 353 360 매화마을공무원(2단지) 79.33 298 325 338 707-2900 85.95 320 350 363 706-8888 89.25 350 383 393 장미마을(동부) 76.03 360 390 420 703-7000 89.25 400 455 470 704-5252 105.78 465 510 535 탑마을(경향) 122.31 565 615 670 705-0070 158.67 625 670 710 탑마을(진덕) 122.31 555 615 665 709-8600 158.67 620 680 715 아름마을(두산) 102.47 480 515 530 706-7040 158.67 610 660 690 701-5400 191.73 645 730 795 이매촌(한신) 66.11 335 360 395 707-8080 85.95 445 470 500 703-2500 109.09 530 550 590 상록마을(라이프) 109.09 535 580 610 713-4747 155.37 665 700 720 718-0018 191.73 760 795 810 정든마을(우성) 66.11 295 320 335 714-8822 105.78 493 538 553 718-9966 158.67 600 640 665 정든마을(한진7단지) 69.42 320 350 368 713-1212 89.25 433 465 490 714-4500 109.09 528 563 590 한솔마을(두산5단지) 56.19 238 260 275 713-5700 62.81 253 278 293 718-7911 99.17 435 455 470 한솔마을(청구) 66.11 260 285 313 717-1009 109.09 460 520 535 713-7000 125.62 520 575 600 산본 주공1단지 56.19 160 184 189 397-7700 72.72 215 240 250 391-6644 101.11 300 333 343 우륵 79.33 238 270 275 393-0018 85.95 243 275 283 399-1155 109.09 330 355 368 주공6단지세종 79.33 258 280 285 395-2345 85.95 260 288 293 393-0018 109.09 348 385 390 주공개나리(13단지) 69.42 210 220 228 398-8924 79.33 250 258 268 397-7300 82.64 253 263 270 주몽마을대림 79.33 330 360 370 392-5001 112.39 415 450 465 일산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마두 강촌마을(라이프) 906-0894 903-5555 백마(쌍용) 904-7777 901-9111 일산 일산동양 976-9898 후곡(12단지주공) 917-1237 주엽 강선(4단지동신)
상
중
귀인 범계 부림 부흥
평안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62.81 66.11 107.91 72.72 89.25 161.98 79.33 109.09 82.64 89.25 79.33 92.56 102.47 72.72 85.95 105.78
203 203 355 200 295 440 225 270 210 238 230 255 305 260 305 370
238 238 390 213 313 468 240 290 233 259 243 288 335 283 355 400
245 245 410 223 320 480 245 295 238 265 248 293 343 295 375 430
138.42 169.17A 327-8787 199.04 반달마을(동아) 49.58 62.81 76.03 반달마을(선경) 49.58 62.81 76.03 보람마을(아주) 76.03 105.78 152.06 포도마을(삼보영남) 76.03 323-3232 95.86 105.78 평촌 꿈마을(우성) 122.31 384-3333 155.37 424-9933 185.12 목련(대우,선경) 46.28 383-4455 79.33 공작(부영2차) 49.58 382-8200 66.11 385-5800 82.64 관악(동성) 76.03 386-6655 89.25 388-5353 105.78 은하수(신성) 76.03 386-7000 105.78 은하수(한양) 36.36 386-7000 46.28 388-9300 56.19 초원(대림) 82.64 425-1010 105.78 초원(대원) 76.03 381-8181 105.78 425-1010 109.09
500 555 725 145 195 215 140 193 213 265 325 425 263 303 325
510 575 755 155 206 233 154 205 233 273 350 445 288 318 345
530 605 790 163 210 243 161 210 243 305 373 490 303 335 380
520 600 685 218 385 185 250 315 295 305 370 349 445 150 190 230 325 440 330 420 420
580 650 715 230 423 198 270 330 310 315 395 375 475 158 208 240 340 485 355 460 460
600 675 745 243 435 210 280 340 320 328 415 385 488 163 215 250 350 510 375 485 485
문촌(16단지뉴삼익) 911-2222 922-8000 중동 다정한마을(쌍용)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성사 래미안휴레스트 79.33 288 293 300 965-3456 112.39 345 370 380 963-0001 148.76 415 440 460 신원당(6단지태영) 72.72 163 173 183 965-8788 105.78 263 273 283 신원당(9단지태영) 46.28 123 130 135 966-7766 69.42 153 165 170 963-0120 82.64 203 213 220 식사 위시티블루밍5단지 131.45A 455 475 485 963-2255 157.35C 515 535 545 968-1144 190.27 615 635 645 탄현 큰마을대림(현대) 79.33 198 213 218 916-8949 109.09 263 275 280 915-3030 195.04 335 355 378 풍 숲속마을(2단지두산위브) 95.86 300 318 325 908-1111 109.09 333 353 358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은행마을(1단지동문) 85.95 238 905-7878 99.17 263 908-1111 112.39 280 행신 서정5(휴먼시아) 108.37D 390 108.64A 390 108.85E 390 소만8(풍림) 62.81 172 92.56 265 햇빛(대우,코오롱) 125.62 325 161.98 360 햇빛(동신) 125.62 318 161.98 388 198.34 405 햇빛(주공18-1단지) 85.95 255 102.47 298 109.09 298 화정 달빛(2단지라이프) 69.42 170 967-8050 82.64 203 과천 별양 주공(4단지) 76.03 495 502-2009 92.56 585 502-4333 102.47 665 중앙 주공(1단지) 52.89 620 502-5000 82.64 850 504-8100 89.25 895 광명 광명 광명한진 69.42 255 2066-3113 76.03 293 2625-8222 109.09 365 소하 광명역세권휴먼시아3단지 99.17 420 897-4004 112.24 440 898-9249 113.32 435 철산 광복현대 82.64 230 2616-1199 105.78 328 두산위브 76.03 315 2616-1199 109.09 420 3666-4800 142.14 480 주공(12단지) 89.25 393 2688-9191 102.47 430 2611-7890 109.09 435 주공(13단지) 92.56 373 2688-6688 102.12 413 2684-0055 105.78 425 철산푸르지오하늘채 105.78 530 2611-7890 109.09 525 2685-4000 142.72A 630 하안 주공4단지 59.5 205 63.64 218 891-6300 82.57 283 구리 교문 하나 92.56 320 552-0049 109.09 363 568-1500 148.76 425 수택 금호(2차) 135.53 600 567-8787 168.59 680 555-5222 204.95 853 인창 인창2단지주공 59.5 173 556-1588 72.72 205 552-6600 109.09 310 인창2차e-편한세상 79.33 310 568-5900 105.78 380 568-8500 142.14 475 인창6단지주공 72.72 210 555-1400 79.33 245 554-3366 82.64 245 군포 당 무지개마을대림 76.03 283 395-7000 105.78 328 김포 장기 전원마을(월드3차1단지) 72.72 188 998-9000 99.17 240 998-7777 138.84 273 풍무 당곡마을(월드메르디앙) 93.44 208 984-0114 107.19 235 997-4400 109.78 235 남양주 오남 남양주양지e-편한세상1단지 112.4A 263 574-0052 113.58B 260 529-4900 155.94 323 와부 강산마을코오롱,대성 76.03 233 105.78 285 155.37 340 현대 76.03 213 576-0015 105.78 265 577-5454 168.59 345 진접 진접신도브래뉴 163.13A 365 572-2400 163.92B 373 569-1000 195.25 425 평내 평내마을스카이뷰 82.64 215 82.64탑층 223 109.09 245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4단지 109.09 315 351-7700 125.62 350 소사본 부천소사역푸르지오 81.27 325 351-8888 109.3 405 약대 부천위브트레지움2단지 84.28 340 677-8200 113.52 415 673-7400 147.11 515 성남 창곡 위례힐스테이트(A2-12블록) 129.31 700 752-3800 142.21 810 하대원 성남자이 79.33 325 751-1090 105.78 390 751-2727 152.06 438 수원 권선 권선한양 56.19 135 223-4949 102.47 228 수원아이파크시티1단지 111.29 388 239-4500 132.38 465 223-8500 160.25 493 매탄 임광 89.25 235 102.47 265 125.62 320 주공4단지 49.58 263 214-8989 56.19 288 213-3100 66.11 323 주공그린빌(5단지) 49.58 175 66.11 215 85.95 250 영통 쌍용(황골) 81.58A 230 81.99B 235 청명주공4단지 66.11 198 79.33 220 82.64 220
245 270 298 423 428 428 193 280 358 380 353 415 445 275 328 328 188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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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우만 주공2단지 216-2442 213-6789 이의 자연앤자이(A14BL)) 203-5200 262-6622 정자 대월마을주공(8단지) 207-3007 동신(1차) 241-9898 258-6900 두견마을현대벽산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
62.81 72.72 79.33 127.48 128.88 156.87 66.11A 79.33 56.19 76.03 89.25 79.33A 79.33B 천천 삼호진덕 76.03A 271-0012 76.03B 하 광교호수마을참누리레이크 112.29 216-0002 146.47 화서 화서위브하늘채 84.63 255-3000 114.44A 253-0112 115.08B 시흥 월곶 진주마을풍림1차아이원 39.66 404-7900 46.28 318-0070 79.33 정왕 동남 56.19 507-7777 76.03 시흥배곧SK뷰 85.61 313-0085 98.86 433-7733 113.41 안산 사 안산고잔7차푸르지오 112.39A 501-6666 125.62 503-5400 155.37 고잔 단원마을(금강3차) 85.95 414-2848 92.56 109.09 안산고잔5차푸르지오 89.25 484-7500 105.78A 439-2323 105.78B 양지마을(금강2차) 92.56 414-2848 112.39 411-4982 128.92 주공그린빌(7단지) 92.56 485-8585 105.78 호수공원(대림) 115.7 410-5050 128.92 402-4600 148.76 성포 예술인 82.64 99.17 112.39 원곡 경남아너스빌 76.03A 403-1199 109.09 402-2255 148.76 초지 그린빌(18단지) 49.58 439-9700 62.81 439-7770 76.03 안양 관양 현대 105.78A 384-5500 105.78B 388-3500 145.45 박달 한라비발디 79.33 464-0022 109.09 464-3000 165.29 석수 럭키 82.64 471-5000 92.56 473-7000 102.47 주공그린빌(구룡) 72.72 474-1588 76.03 472-9300 105.78 평촌 삼성래미안 79.33 425-4488 109.09 인덕원대림2차 82.64 421-1177 109.09 용인 동천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145.64 262-4989 162.19 276-1777 232.73A 마북 연원마을삼호벽산 76.03 287-6900 107.83 155.37 보정 성호샤인힐즈 105.78 265-8949 148.76 상현 광교상록자이 83.35 245-0000 111.47A 215-9600 112.71C 만현마을엘지상현자이 112.39 261-9400 138.84 276-0076 158.67 상현마을성원상떼빌 128.92 266-0606 181.81 264-8500 204.95 상현마을수지센트럴아이파크 135.53 897-1200 168.59 266-7600 201.65 죽전 죽전퍼스트하임 76.03 264-8700 105.78 265-9100 165.29 중 신동백롯데캐슬에코1단지 112.9A 276-3355 113.22B 274-3003 141.41 풍덕천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 112.42 266-3200 132.06 수지2차삼성 82.64 261-2800 99.17 수지현대 72.72 262-0114 102.47 신정마을(현대프라임) 125.62 276-6767 142.14 265-7171 168.59 의왕 내손 내손삼성래미안 79.33 423-7700 105.78 포일 동아에코빌 79.33 441-0011 109.09 두산위브호수마을2단지 79.54 441-0011 92.76A 421-5080 106.07 인덕원삼호 105.78 422-6390 148.76 의정부 신곡 풍림 69.42 829-1114 79.33A 829-3300 79.33B 한국 69.42 829-1114 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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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한 일반 상한
(
호원 신일유토빌플러스 79.33 233 260 270 875-5001 112.39 310 335 355 874-4000 132.23 355 370 390 하남 신장 에코타운(3단지) 125.62A 450 475 500 795-6777 155.37 505 535 560 791-2929 155.37A 515 540 565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모아미래도 76.03 248 258 268 613-7776 79.33 245 255 265 102.47 295 320 330 반송 나루마을신도브래뉴 127.53 390 400 413 613-5588 137.22 398 405 415 613-5060 159.65 448 460 470 시범다은마을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 79.34 288 300 313 613-7100 99.17 355 365 378 613-6900 115.7 393 413 425 병점 느치미마을주공(4단지) 92.56 220 235 240 105.78 240 245 255 늘벗마을신창1차 82.64 218 228 235 234-3322 109.09A 235 253 268 244-1005 135.53 270 285 295 청계 동탄2지구동탄꿈에그린프레스티지(A-21블럭 110.29A,B 495 525 540 8003-5770 131.41A2 558 580 600 378-1254 146.66 605 625 640 인천 (032) 계양 계산 은행마을태평 89.25 552-0004 105.78 병방 학마을영남 39.66 553-8200 79.33 작전 까치마을태화 52.89 551-8300 79.33 작전2-2차현대 105.78 168.59 185.12 남 용현 신창미션힐 82.64 881-8008 105.78 주안 쌍용주안 76.03 439-8006 89.25 439-0707 102.47 남동 간석 금호 56.19 422-5757 76.03 441-4949 92.56 인천간석엘에이치1단지 88.33 428-0303 115.05 논현 냇마을신영지웰 121.96 161.9 433-0020 185.8 논현주공(2단지) 52.89 446-9988 72.72 441-4400 109.09 소래마을풍림 79.33 245-4989 109.09 442-8924 152.06 에코메트로12단지한화꿈에그린 111.22B 442-4800 111.81A 112.17C 에코메트로9블록한화꿈에그린 161.61 435-1300 196.07 만수 담방마을(시영2차) 59.5 464-9800 66.11 서창 인천서창LH7단지 78.3 465-0077 111.05 464-8808 133.24 부평 부개 대동 52.89 507-4989 56.19 521-0045 59.5S 부평 동아(2단지) 82.64 521-3300 109.09 516-3000 165.29 산곡 산곡동한양(2단지) 66.11 515-5100 82.64 506-6000 102.47 한화(2단지) 79.33 505-5151 105.78 513-7000 109.09 삼산 삼산주공미래타운(2단지) 59.5 529-1151 72.72 삼산타운(2단지) 105.78 505-7788 109.09 삼산타운(6단지) 105.78A2 505-8944 105.78A3 십정 동암신동아 79.33 109.09 161.98 일신 풍림 92.56 502-8944 109.09 청천 청천푸르지오 79.33 507-0300 109.09A 502-3033 161.98 서 가좌 진주(1단지) 56.19 575-3700 66.11 575-6020 79.33 검암 서해그랑블 89.25 565-8383 105.78 풍림아이원2차 79.33 566-4989 99.17 566-8949 109.09 경서 청라29블럭호반베르디움 112.25 574-9100 112.25탑층 청라SKVIEW 127.02 577-8400 146.57 583-0055 161.25 청라제일풍경채 134.02 576-4700 150.07 574-0060 175.1 청라한라비발디 131.59 574-0060 145.32 582-6800 172.82 당하 풍림아이원(원당지구) 79.33 561-0114 92.56 561-1544 109.09 연수 동춘 무지개마을 79.33 818-4200 105.78
238 275 83 210 110 210 249 320 320
258 308 88 233 120 220 265 343 344
265 323 93 243 125 230 270 350 351
215 255 158 180 205
230 268 175 195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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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125 135 220 285 385 185 238 265 230 298 295 139 185 335 340 365 365 193 245 280 225 255 223 280 335
132 134 143 238 330 420 195 245 275 250 315 315 150 195 380 383 423 423 215 258 310 233 270 233 290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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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120 140 265 305 240 258 293 370 423 405 445 535 435 455 495 430 460 525 205 220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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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35 153 288 343 258 274 320 415 450 465 505 610 465 510 565 480 520 603 225 244 275
223 245 253 258 280 290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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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샤오미 스마트 밴드 ‘미 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스마트폰 ‘홍미노트’.
샤오미 보조 배터리.
한국 뒤엎는 거침없는 중국발 전자제품 공습 소비자 선택 폭 넓어져 vs 품질검증·AS 소홀 우려
샤오미 보조배터리 시작으로 선풍기 등 제품 잇따라 출시 6개월만에 2~3배 성장 보여
가성비를 내세운 샤오미·화웨이 등 중 국산 전자제품들이 불과 약 1년 사이 한 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저가고품질 전략을 고수하며 입소문 을 탄 샤오미는 애플 이미테이션 이미 지를 벗어던지며 휴대전화·태블릿PC· 스마트 모빌리티(1인용 이동수단)부터 보조배터리·체중계 등 소형·단순 가전 제품까지 진출했다. 1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 르면 작년 한 해 ‘미 에어(공기청정기)’, ‘미 스케일(체중계)’, 스마트폰, 보조배 터리 등의 인기에 힘입어 샤오미 제품 매출은 1년 전의 10배로 불었다.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도 지난해 샤오 미·하이얼·레노버·등 중국 전자제품 매 출은 2014년의 3.8배 규모로 커졌다. 특히 2014년 보조배터리로 첫선을 보인 뒤 작년 공기청정기·선풍기·이어 폰 등 10여 가지로 종류를 늘린 샤오미 의 매출은 무려 8배로 급증했고, 세탁 기·냉장고 등 가전 중심의 하이얼도 7.5 배로 성장했다. 중국산 전자제품의 시장 잠식 속도가 워낙 빨라, 지난해 상·하반기만 비교해 도 전체 판매량이 2~3배로 뛰었을 정 도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과 옥션의 지난해 하반기 중국산 전자
제품 판매량은 각각 상반기의 2.3배에 이르렀다. 지난해 하반기 옥션 보조배터리·스마 트밴드·공기청정기 부문 판매량 1위 브 랜드도 모두 중국 샤오미가 휩쓸었다. 보조배터리·스마트밴드 부문에서 샤 오미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무려 128%, 135%나 늘었다. 태블릿PC 부문에서 츄위·온다 등 중 국 브랜드의 비중도 35%에 이르고, 휴 대전화 공기계 인기 제품 상위권에도 화웨이 X3, 샤오미 홍미노트3, 레노버 K3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중국산 전자제품 ‘특수’를 놓 치지 않기 위한 온라인쇼핑 업체들의 중국산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도 쏟
아지고 있다. 업계의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처럼 중 국산 전자제품이 짧은 기간에 국내 소 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배경으로 ‘좋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꼽고 있다. 중국산의 보급으로 소비자의 선 택권이 넓어지고, 이에 ‘자극’받은 국내 업체들과 품질·가격 경쟁이 치열해질수 록 소비자 관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 이 나오고 있다.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원 론적으로 중국산 전자제품 덕에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 라며 “스마트폰만 봐도 우리나라에 주 요 제조업체가 삼성·LG 정도뿐인데, 중 국 업체 진출로 국내 업체들도 더 좋은
품질을 싼 가격에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갑자기 중국산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유통과 판매 후 과정에서 품질 관리가 미흡해질 수 있다는 우려 의 목소리도 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온라인 업 체들이 직구, 병행수입 등을 통해 전자 제품을 판매한 경우 문제 제품에 대해 직접 전적으로 책임을 지기보다는 중국 제조사에 의뢰해 처리하는 사례가 많 다”며 “따라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쇼핑몰이라고 해도 완벽한 처리에 한계 를 드러낼 수 있는 만큼, 실제 소비자 불 만 사례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설 선물세트 ‘스마트’하게… 모바일이 구매 대세
프랜차이즈 창업, 본점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마트, 사전예약 매출
브랜드 이미지 좌우… 신제품 시연장 역할까지
전년동기比 182% 증가
대한민국 프랜차이즈는 전국 에 100여개가 넘지만 무엇이든 최 초로 시작한 1호점은 있기 마련 이다. 프랜차이즈에서 본점은 독특한 위치를 가진다. 각 브랜드의 고유 한 맛과 컨셉을 유지하게 하는 가 이드가 되기도 하고 새로운 시도 를 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이것저 것 실험하는 테스트 매장이 되기 도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본점만이 보 유한 독특한 메뉴와 분위기를 즐 기기위해서 거나 본점만의 미묘 한 맛차이를 즐기는 미식가들은 일부러 본점을 찾아가기도 한다. 백화점에 식품관 전성시대를 연 전국의 맛 집들은 본점이 지방 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서울 시내 백화점들은 떨어지 는 매출을 사수하는 묘책으로 전 국의 내로라하는 지역 맛집을 모 셔오고 있는 형국이다.
온라인 시장이 설날 선물세트 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설날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 해 동기 대비 182.4% 신장해 오프 라인 매장의 신장율(92.8%)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온, 오 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 예약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온라 인이 차치하는 비중도 16년 들어 11.5%로 15년 8.0%에 비해 3% 증 가하는 등 온라인쇼핑이 선물세트 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해 선물세 트 사전예약 구매를 하는 고객의 비중은 16년 설 사전예약을 기준 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어 2014 년 추석(9%) 4배에 이어, 2015년 추석(18.4%)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이 모바일 등을 이용한
이마트는 설 사전예약판매가 20% 이상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시간과 장 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온 라인 고객을 위한 전용 쿠폰 행사 등에 매력을 느끼는 고객이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몰 김진설 마케팅팀장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 인 고객만을 위한 청구할인 등의 추가혜택과 모바일 전용관 등 소 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 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군산의 본점에 방문해도 2시간 남짓한 긴 줄을 늘어서야 하는 이 성당(사진)은 서울 잠실에 롯데월 드몰 식품관에 부산 명물 베이커 리 옵스(OPS)는 롯데 본점에 들 어섰다.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베이커 리 명함을 갖고 있는 이성당의 대 표메뉴는 야채빵, 단팥빵으로 이 빵을 구입하기 위해 군산까지 내 려가는 수고를 잊지않는 소비자도 있다. 여행객 박씨(25)는 “배낭여행 중에 일부러 군산에 들러 빵을 구입 했다”면서 “서울에서 도 먹었지만 여행중 에 먹는 빵은 그것과 다른 맛이 난다. 현 존하는 가장 오래된 빵집이래서 그런 가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
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본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한국에 처음 매장 을 연 것은 이대점이나 본점은 서 울 조선호텔 옆에 자리잡은 소공 점이다. 소공점은 일단 외관부터 눈길 을 사로잡는다. 다른 매장과 다르 게 한글로 쓰여진 간판이 전국에
서 전주점과 함께 단 2개뿐인 한 옥으로 꾸며진 외관에 붙어있다. 외관과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 는 것은 또 있다. 5개로 시작해 51 개 까지 늘어난 고급 매장, 리저브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인 것. ‘스타벅스 리저브’는 누적판매 50만잔을 돌파하며 국내 스페셜 티 커피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 를 이끌고 있다. 또한 각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구입가능한 전국의 시티머그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 도 본점만의 특징이다. 스타벅스 소공점을 일부러 찾는다는 김씨(30, 여)는 “가 끔 시간을 내 본점을 방문한 다”며 “스타벅스는 전 지점 이 직영점이라 고른 편이지 만 가맹으로 운영하는 프랜 차이즈 매장은 본점 서비 스가 다른 곳과 월등한 편 이다”고 언급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스포츠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태극 썰매의 기적 ‘윤성빈’ 생애 두 번째 은메달 획득 IBSF 월드컵 은메달… 평창올림픽 기대감 높여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 스켈 레톤 신성을 넘어 이제는 ‘괴물’로 불 리는 윤성빈(23·한국체대)을 나타내는 말이다. 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 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1차 53초99·2차 54초77)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이자 지난 시즌 에 이은 생애 두 번째 은메달이다. 확고부동한 세계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만 윤성빈보다 기 록이 빨랐다. 썰매 불모지이던 한국이 얻은 자랑 스러운 결과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 의 선수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한다. 그만큼 선수 경력이 짧다.
키가 178㎝인 윤성빈은 고등학생 시 절 제자리 점프로 농구 골대를 잡을 만 큼 뛰어난 운동신경을 타고났다. 윤성빈의 이런 순발력을 알아본 체 육 선생님이 강광배 한국체대 교수에 게 소개시켜주면서 그의 인생이 달라 졌다. 한국 썰매의 역사도 바뀌었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더니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 개를 수확하는 ‘사고’를 쳤다. 운동신경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성과다. 윤성빈은 온몸이 근육질이 다. 스타트 기록을 조금이라도 단축하 기 위해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다. 그는 하체 운동인 스쿼트로 230∼240㎏을 들어올린다. 이제는 코 칭스태프로부터 ‘근력 운동은 그만해 도 된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다. 그는 섬세한 스켈레톤 기술을 몸으
스포츠 단신
24번 ‘켄 그리피 주니어’ 시애틀 구단 첫 영구결번
로 익히기 위해 끝없이 반복 훈련을 했 다. 한국 대표팀에 영입된 세계적인 장 비 전문가도 윤성빈의 성장에 큰 역할 을 했다. 장비 전문가는 경기장 특성과 날씨에 따라 어떤 날을 쓰고 어떻게 관 리할지를 조언한다. 윤성빈은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 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썰매는 트랙에 대한 선수들의 적응 도가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1인자’ 두쿠르스는 2001년부터 국 제무대를 누빈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 4차 대회에서도 고개를 거의 들지 않고 완주함으로써 공기 저 항을 최소화했다. 굳이 눈으로 보지 않 아도 될 만큼 트랙에 익숙하기에 가능 한 자세다. 윤성빈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나가 고 ‘홈 이점’을 충분히 살리면 평창에 서 두쿠르스의 벽을 뛰어넘을 수도 있 어 보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을 올린 켄 그리피 주니어(47)가 겹 경사를 맞았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의 선수 시절 등번 호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정한 것이다. 시애틀은 9일(이하 한국시간) 그리피 주 니어의 등번호 24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 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리피 주니어는 시 애틀에서 뛴 선수로는 사상 첫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됐다. 그리피 주니어는 이틀 전인 7일에는 명 예의 전당 입회에 성공했다. 미국야구기 자협회(BBWAA) 투표에서 총 440표 중 무 려 437표를 받아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 (99.3%)까지 세웠다. 케빈 매더 시애틀 사장은 “그리피 주니 어는 198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시애틀에 지명됐고, 첫 후보 자격을 얻어 99%가 넘는 득표율과 함께 시 애틀 선수로는 처음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됐다”면서 “그가 시애틀의 첫 영구결번 선 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美 ESPN “김현수 ‘3번 마차도’ 성공 열쇠” 볼티모어 엽입 시너지 효과 마차도, 홈런·타점왕 전망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김현 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사진)의 볼티 모어 입단이 매니 마차도(24)에게 긍 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EPSN은 10일(한국시간) ‘2016시즌 대담한 전망’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볼티모어에서 가장 주목한 선수는 마차도다. ESPN은 “지난해 한 시즌 최다인 35 홈런을 친 마차도가 올해에는 44홈런 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 를 것이다. 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오 르고 생애 첫 타율 3할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차도는 2015시즌 전 경기 출전 (162경기)에 성공하며 타율 0.286, 35 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3개 부문 모 두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올렸다.
ESPN은 마차도의 성장 폭에 주목하 며 2016년 아메리칸리그 홈런·타점 부 문 석권을 예상했다. 마차도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타순 이동이다. 지난 시즌 마차도는 111경기에서 1 번타자로 나섰다.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득점 생산 력을 높이려면 마차도를 클린업 트리 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마
땅한 1번타자감이 없는 볼티모어는 어 쩔 수 없이 마차도를 1번타자로 기용 했다. 올해에는 마차도가 3번타자로 이동 할 전망이다. ESPN은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영입 해 마차도는 3번타자로 풀 타임을 소 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볼티모어가 김현 수를 1번타자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 망했다. 김현수가 특유의 출루 능력을 발휘 하며 1번타자로 활약한다면 마차도는 더 많은 타점 기회를 얻고, 장타력도 맘껏 뽐낼 수 있다. ESPN 기사의 주인 공은 마차도였다. 그러나 김현수에 대 한 기대감도 담았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신 인이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김현수의 활약 여부를 ‘볼티모어 성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평창올림픽 기간 춘천서 훈련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6(1차 53초99·2차 54초77)으로 2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첼시 구원자 히딩크 “절대 빈손으로 그만두지 않겠다”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 노린다” “머릿속에 5월 21일과 28일을 입력 해놨다. 그날만 잘 마무리되면 5월 29 일 집에 미련없이 돌아갈 수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끝없이 추락하는 첼시(잉글랜드)를 살려낼 구 원자로 선택받은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사진)이 다시 한번 잉글랜드축구 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히딩크 감독은 FA컵 64강전을 하루 앞두고 9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서 “사실 정규리그 4위까지 치 고 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 렇다면 2개의 목표가 남게 된다. 그것
가운데 하나가 FA 컵 우승”이라고 밝 혔다. 성적부진에 시달 린 조제 모리뉴 감 독의 뒤를 이어 지 난달 19일 첼시 지 휘봉을 잡은 히딩크 감독은 취임 이후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2무의 성적표 를 받아들면서 팀 분위기 쇄신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하지만 첼시는 이번 시즌 6승5무9패 (승점 23)로 14위에 처져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1∼3위 자동진출·4위 플레이오
프)을 얻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토 트넘(승점 36)과 승점 차가 13으로 벌 어져 이번 시즌 남은 18경기에서 따라 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히딩크 감독은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현실적인 목표로 내세웠다. FA컵에서 우승해도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을 따낼 수 있다. 히딩크 감독은 “머릿속에 5월 21일 과 28일을 입력해놨다. 21일에는 FA컵 결승, 28일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두 경기만 잘 처리한 뒤 집에 돌아갈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 미련없이 첼시 를 떠나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LA출국… 마운드 복귀 시동 노바크 조코비치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오픈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 나달 꺽고 카타르오픈 우승 단식 결승서 2대0으로 완파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 손 모바일오픈(총상금 118만9605 달 러)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2-0(6-1 6-2)으로 완파했다. 랭킹 포인트 250점과 우승 상금 20 만1165 달러(약 2억4천만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2016시즌 첫 대회를 우승 으로 장식하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
고했다. 그는 지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가 운데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석 권했다. 또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도 24 승23패로 앞서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오늘은 모든 것이 잘 됐 다”며 “공이 수박만큼 크게 보이는 그 런 날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완패한 나달은 “완벽한 상대에게 졌 다”며 “내가 테니스를 시작한 이래 이 정도 수준에서 경기를 펼치는 상대 를 만난 것은 처음”이라고 고개를 숙 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애리조나서 개인훈련 시작 왼 어깨 수술을 받고 부활을 준 비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1일 미국 으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에 시동을 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 이스펙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11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 혔다. 류현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에서 잠시 머물다 애리조나로 건너 가 개인훈련을 시작한다. 첫 번째 목표는 2월 19일에 소집 하는 다저스의 투·포수 훈련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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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합류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 로 소화하고서 시즌 초에 빅리그 마 운드에 서는 걸 궁극적인 목표로 삼 았다. 류현진은 2013년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14 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 록하며 다저스 3선발 자리를 굳 혔다. 그러나 2015년에 는 어깨 수술을 받았고 한 차 례도 빅리 그 마운드 에 서지 못
했다. 올해 11월 14일 입국해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은 12월 중순 미국 으로 건너가 재활 중간 점검 을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와 가족, 지인과 시 간을 보낸 류현진 은 개인훈련으로 마운드 복귀 준 비에 전념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류현진이 11일 미국으 로 출국해 마운드 복귀 에 시동을 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춘천에서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미국 피겨스케이팅팀이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2월 5일부터 22일 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의암빙상장 등의 시 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해와 유료 대관 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미국 피겨스케이팅팀 선수단 규모 는 34명가량이며 속소도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창동계올 림픽 피겨 경기는 강릉지역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이자 피 겨스케이팅 강국인 미국팀의 장기 체류로 춘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2018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팀에 이어 다른 국가 참가팀 훈 련장 유치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단, 완벽한 레알 데뷔 데포르티보에 5-0 완승 지네딘 지단(44·프랑스)이 감독 취임 후 첫 경기를 5골 차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9 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 가 18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으로 선임된 지단은 첫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승 리를 거두면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11승4무3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37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아틀레티 코 마드리드(승점 41)와는 승점 4차이다. 1 위는 승점 42의 FC바르셀로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0차례나 슛을 시도해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전반에 한 차례 골대를 맞혔고 어시스트 2개를 기록 하며 지단 감독의 첫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은메달에 0.01초 뒤진 동메달 봅슬레이, 기쁨·아쉬움 교차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 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봅슬레이 대 표팀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 BS경기연맹)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에서 1분51초12(1차 55초42·2차 55초70) 로 전체 18개 출전팀 중 3위에 올랐다. 은메달을 차지한 독일의 니코 발터와 크 리스티안 포저에 단 0.01초 뒤지는 기록이 었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 시기를 2위로 마 치며 월드컵 사상 최고인 금메달을 기대했 으나 2차 시기 스타트에서 다소 주춤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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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컬처/엔터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연 혹은 우연… KTX 밀당 로맨스 ‘그날의 분위기’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다. 헐리웃 영화 즉, 갑 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 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 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그날의 분위기’ 장르 : 로맨틱 코미디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3분 / 개봉 : 1월 14일 감독 : 조규장 / 출연 : 유연석, 문채원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 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되는’ 맹공남, 그들 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
을까 싶었어요. 박 : 영화 ‘오늘의 연애’와 ‘그날의 분위기’는 제목에서 부터 뉘앙스가 비슷하고, 심지어 문채원 배우의 캐릭 터는 93% 정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원래 애인이 있는데, 그 애인과의 관계가 지지리 궁상인 상태에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되죠. 캐릭터가 놓인 상황도 거 의 비슷해요. 그런데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 배우와 호흡을 맞출 때는 발견하지 못했는데, 실제로 나이가 더 많은 유연석 배우와 멜로를 찍다 보니까 아무래도 문채원 배우의 실제 모습이 더 보였던 것 같아서 자연 스럽고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 영화를 보면서 느 낀 것인데, 문채원 배우는 비주얼과 목소리가 언밸런 스해요. 비주얼은 굉장히 청순하고 성숙한 여자인데, 목소리는 말괄량이의 와일드함과 함께 백치미가 있어 요. 그래서 그런 점들이 이번 역할인 일명 ‘조신녀’ 캐 릭터를 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뭔가 오 락가락하는 매력이 이번에도 수많은 남성들의 로망이 될 것 같네요.
● Good & Bad ● 극장을 나서며 박 : 여러모로 굉장히 헷갈리는 영화를 본 것 같아요. 혼란스러워요. 서 : 저는 이런 설레는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풋풋하고 달달한 설렘이 가득한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아요. 박 : 이 영화 도입부에 문채원 배우가 난데없이 날아오 는 농구공에 뒤통수를 맞아요. 그 후부터 평상시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 어요. 왜 농구공이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서 : 맞아요. 그리고 이 영화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지 만, 현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로코퀸’ 문채원과 ‘대세남’ 유연석 배우가 나와요. 먼저,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유연 석 배우 어땠어요? 서 : 로맨스 영화에 최적화된 비주얼과 분위기를 가진 배우라고 생각해요. 지난 하반기에 개봉한 ‘뷰티 인사 이드’에서도 수 많은 남자 배우들 중에서도 하이라이 트를 장식하는 마지막 남자로 나와서 아름다운 마무리 를 장식했죠.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때와 다른 바 람둥이 기질이 다분한 남자로 나왔는데 그런 모습도 참 매력있게 보여줬어요. 마치 자신의 옷을 입은 것 처 럼 ‘재현’이란 캐릭터를 멋지게 보여줘서 ‘역시 유연 석’이란 생각을 했어요. 만약 실제로 유연석 배우가 맡 은 ‘재현’이란 인물이 존재한다면 그 사람은 나쁜 남자 로 몰리기 쉽상이에요. 영화는 영화일 뿐이니까, 이 영 화를 보시는 남성 관객들이 자신들도 ‘재현’처럼 하면 될 것이란 착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정도 로 유연석 배우가 ‘재현’을 굉장히 멋있고 젠틀하고 매 력적인 인물로 보여줬어요. 박 : 서기자가 말한 대로 젊은 여성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이미지와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어 요. 그런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유연석이란 배우가 매력적인 나쁜 남자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착하다는 생 각이 들었어요. ‘나쁜남자’라고 하면 개방적이고, 종잡 을 수 없는 매력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있어야 하는데, 유연석은 누가 봐도 모범생 같고 바람둥이 역할을 능 청스럽게 해내기엔 애초에 성품 자체가 착한 사람 같 아요.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유연석 표 바람둥 이는 약간 애매한 느낌이 드네요. 헐리우드 유명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아이언맨’에서 보여준 바람둥이 정도는 돼야… 그게 진정한 바람둥이죠. 그 래서 유연석 배우가 예전에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 준 순정남과 ‘뷰티 인사이드’에서 보여준 특유의 착함 이 이번 영화에 있어서는 약점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지지리 궁상 연애의 아이콘이 돼 가고 있는 ‘문 채원’ 배우. 서 : 문채원 베우는 외모적으로 풍기는 분위기, 이미지 만 본다면 굉장히 아이처럼 순수한 반면에 어리버리하 고 말괄량이같은 느낌이 있어요. 어느 영화에서건 항 상 그런 모습을 드러내요. 그래서그런지 이승기 배우 와 출연했던 ‘오늘의 연애’에서 보여줬던 연기와 이번 영화에서 보여줬던 ‘수정’이란 인물이 굉장히 닮아있 어요. 큰 변화없이 그 캐릭터 그대로 옮겨온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어울 려서 나쁘단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문채원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준 것 처럼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이 시대 에 사는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 않
서 : 좋았던 점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서 어느 하 나 놓친 부분이 없다는 것이에요. 유연석, 문채원 배우 가 로맨스를 맡았다면 코미디는 조재윤 배우가 맡았어 요. 배우끼리 분담해서 장르에 걸맞는 스토리를 보여 줬어요. 그리고 뻔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서 실제로 있 을 법한 상황들을 연출해서 관객들에게 ‘나에게도 이 런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 설렘을 안겨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영화의 단점은 뻔하다는 것이에 요.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벗어나지 않았던 것 같아 요. 어떠한 반전도 없이 영화의 전개가 눈에 훤히 보여 서 몰입도가 낮지 않았나 싶네요. 박 : 유연석 배우가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요즘에는 ‘썸’, ‘원나잇’이란 단어 자체가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 점에 있어서 요즘 트렌드를 잘 맞춘, 요즘 세대의 기호와 욕구를 정확히 건들고 있는 영화라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트렌드함과 우리 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화법들이 이 영화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그 반면에 어 떤 누군가는 ‘별거없네…’라며 지루해 할 것 같아요. 조규장 감독은 영화 속에 여러가지 관점을 넣어 놓은 것 같아요. 보통 로맨틱 코미디에서 여 주인공의 10년 사귄 남자친구는 등장하지 않는데, 이 영화에서는 등 장해요. 그리고 유연석 배우가 과거에 원나잇했던 여 자들이 나와요. 즉, 두 주인공의 주변 사람들이 등장한 다는 거죠. 그런 장면을 보면서 감독이 ‘왜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영화가 두 사람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10년 사귄 남자친구의 시선으로 본다면 문채원과 유연석의 사랑이 과연 아름 다울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랑이 무 엇일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무엇인지 알 수 없 으니까 이런 영화가 끊임없이 나오는 거겠죠?(웃음)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지금 썸을 타고 계신 분들, 누군가와 사랑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새해를 맞이해서 2016년을 아름다운 사랑으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 본다면 의도대로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 위험한 것 이 사랑과 연애에 대해 가벼운 사상을 가지고 계신 분 들이 보신다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상처받 고, 그러다가 올해를 망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위험성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통해 연애 세포를 깨워 아름다운 사랑을 하셨 으면 좋겠어요. 박 : 저는 보지 말아야 될 사람을 이야기해 볼게요. 일 단 오래 사귄 커플은 이 영화를 보면 안될 것 같아요. 이건 정말 말 그대로 ‘영화’에요. 오래 사귈 수 있었다 는 것은 둘 사이에 공감대가 있고, 서로에게 길들여져 있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아 는, 여러가지 면에서 두 사람이 하나로 연합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작품은 처음 만난 남녀에게 느 끼는 매력을 너무 판타지스럽게 그렸어요. 또한, ‘수 정’(문채원 분)이라는 역할은 약간 비약이 섞여있어요. 철벽녀가 갑자기 원나잇을 결심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 가 안 돼요. 물론 현실에서 완전히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일탈을 위해서 오랫동안 사랑 한 사람과 쌓아왔던 추억, 시간들을 날리는 헛된 바람 이 들까봐 그런 분들은 안 보셨으면 좋겠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성준 ‘부드러움과 시크함’ 동시에 연기한다 ‘마담 앙트완’ 뇌섹남의 반전매력 넘치는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성준(사진)이 여심 저격에 나선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 완’이 ‘반전 뇌섹남’ 성준의 매력 이 엿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 했다. 극중 성준은 할리우드 스타 들 사이에서‘소울 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자타공인 최 고의 실력을 갖춘 심리학자 최수 현 역을 맡아 세련된 외모와 부 드러운 미소 뒤 냉철한 분석가의 면모를 숨긴’반전 매력’의 소유 자를 연기한다. 사랑에 무감각한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야심찬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하 던 중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만나 자존심을 건 달콤 살벌한 사랑의 심리게임을 펼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성준은 캐릭터 에 완벽 빙의된 듯 뛰어난 통찰력 과 예리한 관찰력이 엿보이는 눈 빛을 한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 는 모습으로, 깊이감이 느껴지는
그윽한 눈빛과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이처럼 심리학자 최수현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그가 새롭게 선 보일 로맨틱 코미디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에서는 180도 다른 부드러운 미 소와 달달한 눈빛으로 여심을 무 장 해제시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성준은 극중 타인의 마음을 잘 읽어내어 상처를 치유하는 최고 의 심리학자지만, 정작 자신의 상 처는 들여다보지 못하는 최수현 캐릭터를 부드러움과 시크함을 넘나들며 세밀하게 그려나갈 예 정이다. 제작진은 “섬세하고 이중적인 내면을 갖고 있는 심리학자 최수 현은 매력적인 인물인 만큼 결 코 표현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 다. 시크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성준의 매력이 최수현 캐릭터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현우-이홍빈 풋풋한 브로맨스 ‘기대’ 배우 이현우와 이홍빈의 브로 맨스가 화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 학교’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이 현우와 이홍빈의 ‘안구 정화’ 투샷 을 공개했다.
각각 윤시우와 왕치앙 역으로 분한 이현우, 이홍빈은 극중 물과 기름처럼 모든 게 맞지 않아 시종 일관 으르렁댄다. 불쾌함만 가득했던 첫 만남에 이어 무림학교에서 또 다시 마주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무림학 교’는 오늘 밤 첫 방송된다. 사진은 (왼쪽부터)이현우, 이홍빈의 모습이다.
TV하이라이트
KBS 1TV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위기의 직업 vs 기회의 직업
2030년까지 일자리 20억 개가 소멸해 미래 우리 가족의 직업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로인해 곧 다가올 미래 직업 을 알아 대비해야 한다. 취업을 고민하는 자녀부터 제 2의 직업을 찾는 남편, 그리고 재 취업을 원하는 주부까지 가족의
미래를 바꿀 직업의 변화가 필요 한 시점에 ‘여유만만’에서 유망 직업과 현명한 인재의 조건을 공 개한다. 그리고 어려운 경제상황과 취 업난 속 안정적인 직업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위기의 직 업과 기회의 직업을 예측해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BS 1TV ‘책을 보다’ (오전 11시 10분)
시청자 사로잡는 무림학교의 ‘이것’ 한 시우와 치앙은 사소한 이유로 부딪히고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룸메이트로 기숙사 방 까지 같이 쓰게 되며 서로에 대해 미운정이 드는 시우와 치앙은 그 들만의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싱 그러운 케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현우, 이홍빈이 붙 어 있는 씬이 많다 보니 금방 친 해지고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 며 웃고 있는 컷이 유난히 많다. 두 사람 덕분에 촬영장에 늘 기분 좋은 분위기가 감도는 것 같다”며 “상큼하고 풋풋한 이현우, 이홍빈 의 브로맨스가 펼쳐질 ‘무림학교’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 학교’는 오늘 밤 첫 방송 된다.
한편,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 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 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 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남의 마음은 잘 알 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 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 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 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 자들의 연애세포 자극할 기대작 으로 손꼽히고 있는 ‘마담 앙트완’ 은 오는 22일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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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난 고수의 여자”
작은 책방으로의 여행
MBC ‘옥중화’ 주연으로 호흡 배우 진세연(사진)이 고수와 입을 맞춘다. MBC TV 창사 55주년 특별기 획 사극 ‘옥중화’의 주인공에 고수, 진세연이 발탁된 것. 먼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고수는 극중 조선상 단의 미스터리한 인물 ‘윤태원’ 역을 맡았다. 이어 ‘각시탈’, ‘감격시대’, ‘닥터 이방인’등으로 시청자들 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진세연 은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 재 소녀 ‘옥녀’역으로 분해 열 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라마에는 김미
숙, 전광렬, 정준호, 박주미, 윤 주희, 최태준, 김수연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극을 더욱 풍 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 으고 있다. MBC TV 창사 55주년 특별기 획 드라마 ‘옥중화’는 오는 4월 말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충북 괴산 미루마을에는 부 부가 운영하는 아담한 책방이 있다. 이곳에서 한 소년이 엄마와 함께 1박 2일 동안 북스테이를 하는데, 바쁜 도시의 일상을 뒤 로하고 다락방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사람들로 북적이는 강 남의 한 콜라보 서점에서는 금 요일만 되면 잠을 포기하고 밤 새 책을 읽기 위해 사람들이 모 여든다. 함께 또는 각자,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방학특선 글로벌 다큐멘터리 11:45 위기탈출 넘버원 플러스 (재) 12:00 KBS 뉴스 12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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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잃어버린 도시
요르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무지브 자연보호구역’은 험난한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이 구역엔 수많은 건천이 있는 데 와디 자르카 마인은 그 중에 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숨겨진 보물이다. 아찔하게 솟아있는 협곡 아래
에 거센 물살을 이겨내며 머리 위에 아슬하게 협곡 사이에 걸 쳐있는 바위를 지나, 시원한 소 리를 내는 폭포까지 짜릿한 트 레킹을 해본다. 잃어버린 도시 페트라에서 구 불구불한 좁은 협곡 ‘시크’를 지나 면 그 끝에 ‘알 카즈네’가 나온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케이블·위성
훈남 배우의 속사정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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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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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던 훈남 배우 유연석이 등장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 있다던 유 연석의 냉장고 속사정과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문채원’표 2016년 새해맞이 손금 풀이 결과 가 공개된다.
대세남 유연석을 위한 보약 같 이 힘나는 ‘밥’요리 대결을 위해 서 오세득 셰프와 김풍 셰프가 나섰다. 그에 이어 샘킴과 정호영 셰 프가 유연석이 좋아하는 달달한 와인에 어울릴 만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16
전국종합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경남도 “올해 키워드 도민이 행복한 곳” 빚을 갚으면서도 사회복지 예 산은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경 남도는 새해 들어서도 사회적 약 자와 서민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도지사는 도 민들에게 드리는 신년사와 시무 식 및 각종 신년인사회 신년사, 도 의회 신년인사에서 “서민들이 행 복한 경상남도가 되도록 하겠다.” 고 거듭 강조했다. 도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 망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인 재 정건전화를 추진하여, 홍준표 도 지사 취임 3년 만인 지난해 말까 지 1조 2531억원의 채무를 상환 하고 올해 상반기 광역지방자치 단체 최초로 채무 “0”를 달성하는 등 서민복지를 확대할 수 있는 재 정적 토대를 탄탄하게 했다. 이러한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인 2조 5316억원 의 사회복지예산을 편성하여 그 동안 복지혜택이 미치지 못했던 곳과 계층을 찾아 지원하는 다양 한 서민복지 시책을 시행한다. 도에서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책으로 재정지원에
채무제로화로 복지 재정 역대 최대 규모 마련 저소득층 자녀 4단계 지원 등 제도 대폭 확대 2012~2016년 사회복지 예산
1조6570
2012년
1조8174
2013년
2조2370
2014년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피 부에 와 닿는 복지서비스를 추진 한다. 도는 개인 위생에 취약한 저소 득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서 ‘찾아 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을 기존 3개 지역에서 8개 시 지역으로 확 대하여 시행한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 은 경남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어 르신들의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사업으로 홀로
2조3964
2015년
(단위:억원)
2조5319
2016년
어르신들을 돕고, 자활 참여주민 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 책이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들의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는 ‘생활·주거 환 경개선사업’은 예산 2억 5,000만 원을 확보해 기존 286가구에서 500가구로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 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 활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이와 함께 최선의 복지인 일자리정책을 어르신들에게도 확 대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을 펼친다.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시니어클럽 운영지원, 실버카페 설치 등 다양한 사회활 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관계를 회복하고 의료비 절감, 가 구소득 증가로 노인문제의 새로 운 해결방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이외에도 홀로어르신의 고독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산간· 벽지의 공동생활가정 추가 설치’, ‘홀로 사는 어르신 응급안전 돌봄 시스템 운영’, 경노당 조직을 활용 한 ‘어르신 안부확인 전화사업’ 등 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올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의 도민을 위해 의령, 고 성, 산청, 함양 등 4개 지역에 우 선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운영한다.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권익 향상을 위 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9곳의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운영하여 취업상담, 직업 교육훈련,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 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를 제공한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대전시, 근무자 격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광주시 도로명주소 홍보 나서 광주시 토지정보과 광산구 직원 등 20여 명은 송정5일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도로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명주소 홍보물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산·관·학 청년일자리 창출 힘 모은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12개 기관 방문 의견 나눠 경상북도는 도정 최우선 과제 인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김천 혁신도시 12개 기관을 방문, 지역 청년 채용확대를 요청하는 등 연 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도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 관에 지역인재 30% 채용을 목표 로 업무관련 실·국장이 직접 지역 인재 채용을 관리하는 분담제를 실시 하며 이전기관-관련대학도가 ‘지역인재채용협의회’를 구 성해 채용정보 네트워크를 강화
하고, 채용정보, 산·관·학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 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정병윤 경 제부지사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공 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과 교 통안전공단을 지난 8일 방문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한국전 력기술(주) 박구원 사장과의 면담 시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산 업 맞춤형 전문 기술인력 양성 프 로그램 확대,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 등 지역인재 채용에 대해 논 의하고, 교통안전공단에 교통안 전공단 상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및 인턴사원 채용에 대해 우 리지역 우수 인재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가산점 배정 및 할당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전력기술 박원구 사 장은 이번년도에 30%이상 채용 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교통안전 공단은 지사가 많아 어려운 점이 있으나 지역기업으로서 최대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충남도, 유부도 세계유산 등재 총력
대전시, 5개 자치구 공동
송석두 부시장 상황 점검
2016년 전국오염원 조사
주민 삶의질 향상 모색도
능한 이용, 지역공동체의 유지·활 성화 및 인구 유입책 등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송 부지사는 또 도서를 ‘맑고 풍 요로운 삶터’로 가꾸기 위한 도의 중장기 발전 방안인 △부족함 없 는 정주환경 △생기 있는 지역경 제 △희망 있는 생태·환경 조성 등을 설명했다.
대전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을 위한 ‘2016 전국오염원 조사’를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 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 일 기준으로 대전시가 주관하여 5개 자치구 공동으로 3월말까지 조사하게 되며 △수질오염총량 관리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전국 공공수역 영향권의 물 환 경정책 수립 △환경기초시설 투 자계획 수립 등에 중요자료로 활 용됨은 물론 전국의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로 제공하 게 된다. 조사항목은 ‘공통사항’, ‘생활 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현황’, ‘기타수질오염원 현황’ 등 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8 일 서천 유부도를 방문, 세계자연 유산 등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섬의 지 속가능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송 부지사는 이날 우선 섬 동쪽 갯벌을 찾아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유부도 갯벌은 천연기념물 제 326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 56종, 39만 개체의 조류와 125종 의 저서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유부도 갯벌은 또 국제 습지보 호 협약인 ‘람사르 협약’과 철새보 호기구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을 통 해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 정받고 있다. 도는 유부도 갯벌을 오는 2019
전남도, 남도 문예 르네상스 빠른 행보 관광국·F1지원관실 업무보고… 관광객 5천만 시대 등 조기 추진 전라남도는 올해 예향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 발전 동력으 로 재창조하기 위한 ‘남도 문예 르 네상스’ 프로젝트와 ‘관광객 5천만 명 시대’ 조기 실현 등 도정 역점시 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8일 이낙연 도지 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외부 전문 가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문화체 육국과 F1대회지원담당관실 새 해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문화체육국은 남종화, 판 소리, 정자 및 정원 등 전통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남도 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남종화의 맥을 잇는 ‘동양화 비 엔날레’를 창설하고, 진도 만가 를 중심으로 한 ‘상조공연 페스 티벌’과 담양 소쇄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 전통정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 청 자 분청사기 등 도자기산업 육성 과 차 문화 산업화도 추진한다. 조만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7 월까지 추진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관광 5천만 명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도-시군 지역 관광협의회와 전남문화관광재 단을 상반기에 출범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 여행사 2곳을 육성한다. 해남 달마산 둘 레길과 강진 다산초당에서 해남 대흥사 구간을 남도 명품길로 조 성한다. 중·저가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우수 모텔의 호텔화 사업과 노후 숙박시설 게스트하우스 리 모델링 사업을 지원한다. 외국 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해 목포 에 이어 올해 여수, 순천에도 사 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 국제공항과 중국 내 20개 도시 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확대하 고, KTX와 연계한 남도여행 할인 꾸러미 관광상품, 원패스 할인카 드, ‘남도한바퀴’ 버스 노선의 전 국적 브랜드화 등도 추진한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목포 권에 황해교류역사관을 건립, 전 남과 중국의 2천 년 교류 역사를
농식물 수출 215억원 푼다 경북도, 전년대비 예산 38% 증액 對중국 마케팅 강화
북한 핵 실험 관련해 국가 중요시설 점검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10일 대전시 산하 국가중요 시설인 둔산공동구와 중리 취수장을 방문해 북한의 수 소탄 핵실험과 관련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비태세를 점 검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국가중요 시설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지근무자를 격려하면서, 관련기관과 국가중요시설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총력대응 역량을 갖 추기 위한 것이다. 권 시장은 테러와 안전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기준으 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국가 중요시설은 각종 테러·재난 발생의 위험이 있어 사전예 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는 이번 북한 수소탄 핵실험 관련해 상황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실 운영 준 비를 마치고 유사시 통합방 위태세를 점검하는 등 국가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 로 등재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 중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해 양 환경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으로 삼기 위해 유부도를 국제생 태관광 명품 섬으로 발전시키는 데 역량을 모아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먼저 생태 자원 보존과 습지보호지역의 지속가
경상북도는 경북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하여 2016년에는 전 년보다 38% 증액된 215억원을 수출분야에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최근 지속적인 수 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출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수출기반 구축, △ 맞춤형 해 외시장 개척, △ 수출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 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먼저 안정적 수출기반 조성을 위하여,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지정·.육성 80 억원 등 6개 사업에 16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신규품목발굴, 지역농산 물 소비확대를 위해 농식품 수 출 가공업체에 10억원을 투자 하고, 신선농산물 수출농가의 자생력확보와 지속적인 수출 환 경 조성을 위해 농식품 수출진 흥기금 20억원을 조성하는 등 신규사업도 대폭 늘렸다. 기존 주력시장의 수출확대와 신규 시장 및 바이어 발굴 지원 을 위해 식품박람회 등에 10억 원, 국외판촉 지원 5억원, 해외
한 곳에 집약해 대중국 관광마케 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권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도립미술관을 올해 광양에 착공해 오는 2018년 개 장할 계획이다. 또한 작은영화관을 지난해 장 흥에 개관한데 이어 오는 2월 고 흥에도 열어 수도권 개봉 최신 영화를 시군에서도 동시에 감상 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 기 해남, 완도, 곡성, 진도에도 작은 영화관 공사가 착수된다. 5월 나주 소재 전라남도농업 기술원에서 열리는 2016 세계친 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실국별 연계사업 발굴과 박람회 홍보 지 원 추진단을 구성해 품격있는 국 제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2017년 전국체전 한자리 수 등위를 회복하고, 주민 소득 증 대와 연계되는 동·하계 전지훈 련과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확대키로 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구시, 전기차 선도 앞장 전기택시 시범 보급 나서
송영수 기자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도심 운행 빈도가 높 은 전기택시 50대를 시범 보급하 여, 어려운 택시업계를 지원함은 물론, 전기자동차 홍보 효과를 극 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전기택시 시범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 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42대분 을 접수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며, 잔여 8대는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일반 전기자동차 보조금은 대 당 1.8천만 원(’16년 기준) 이지 만 이번 전기택시 시범보급 사업 에 한해 대당 3천만 원의 보조금 은 물론, 자동차 제작사에서도 특별한 할인금액을 제공하는 등 아주 파격적인 조건이어서 조만 간 차량을 교체해야 하는 개인택 시 사업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다만,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주차장이 공동소유이므 로, 충전기 설치 시 동의를 받아야 되는 등 설치에 제한이 따를 수 있 어 가급적 단독주택 거주 개인택 시 사업자의 신청을 바라고 있다.
sys@sisailbo.com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상설 판매장 3개소 설치·운영 75백만원 등 해외시장 개척분 야에도 1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도내 농식품 생산자 및 수출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하 여 전문교육 및 컨설팅도 확대 한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말 한 중FTA 발효를 계기로, 올해 중 국내 상설 판매장을 설치하여 장기적 수출기지를 확보하고, 박람회·홍보행사 등을 통해 對 중국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홍 삼 등 기존의 수출 주력품목 뿐 아니라, 포도, 김치, 쌀, 삼계탕 등 신규 수출전략 품목도 적극 발굴 해나갈 방침이다. 경상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 장은 “한중FTA 발효로 농식품 수출확대에 대한 청신호가 켜 진 만큼, 경북의 농산물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내수중심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달성군 화원 연장선 내달 1일 시운전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달 성군 화원읍 설화리를 연결하 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 건설 사업의 정거장 및 터널 구 조물 공사가 완료되고, 현재 건 축·기계·전기·신호·통신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해 하반 기 개통될 예정이다. 2.62km를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를 신설하는 도시철도 1 호선 화원연장(서편연장) 건설 사업은 2천 368억 원의 사업비로 200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16 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 개통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이었 던 달성군의 브랜드 가치도 상 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본부는 현재 정거장 출입구 및 내부의 건축 시공과 기계설비 시공을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신호· 통신은 차량운행에 필요한 분 야별 개별 시험을 추진하고 있 어 사업 진척률이 91%를 보이 고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개통에 필 요한 철도종합시험운행(시설
대구시, 하반기 개통 목표 진척률 91% 달성
물 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거 쳐 올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 며, 정거장에 대한 역명도 3월 에 제정할 예정이다. 특히, 1호선 화원연장 구간 사업이 완료되어 지하철이 운 행되면 기존 도심권에 비하여 낙후되어 있는 달성군지역의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보이며, 국도5호선과 구마고속도로, 광 주·대구고속도로로 연계되는 테크노폴리스, 달성산업단지 등의 주거시설은 대구광역시 중심권과 연계되어 보다 더 활 기를 뛸 전망이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 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연장사업이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시공사와 수시로 안 전 및 품질점검을 실시하는 등 2016년 하반기 개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달성군 화 원읍 지역 5만여 주민들에게 편리한 도시철도를 제공함은 물론, 달성군 지역의 경제 활성 화와 나아가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완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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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월요일
경기도, 전국 최초 ‘에너지 센터’ 설치 3월께 개소… 내달 16일까지 운영 기관 모집 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정책 추 진을 위해 ‘경기도 에너지센터 설 치·운영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정책의 체 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 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에너지 비전 실행기구로, 오는 3월경 개 소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스마트폰 납부 한다 내년부터 자동차세 등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 지방세 고지 및 납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지방세 고지 및 납부 시스템’은 그동안 우편으로 받던 각종 지방세 고지를 스마트폰으 로 받고 납부까지 가능한 시스템 으로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지 방세 고지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 하고 납부할 수 있다는 게 이 시 스템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민간위탁사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해, ‘에너지 전담관리 지원체 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체계적 보급과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및 신산업 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응모는 오는 2월 16일 까지 완 료하고, 심사를 거쳐 22일 협상대 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에너지센터를 운
영할 능력을 지닌 도내 비영리 단체, 비영리법인 또는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이어야 하며, 응 모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한 후 경기도청 에너지과에 방문 접수 하거나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센터를 통해 도민과 기업 에게 에너지비전 2030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에너지 자 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면
서, “또한, 분산형 전환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설에 민간투자를 촉 진시키고, 각종 지역에너지 전환 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오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 지(http://gg.go.kr)의 고시/공고란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고양시, 삼송마을등 11곳 건축 가능 군사보호구역 행정위탁 협약 고도제한 완화 경기 고양시는 GB해제취락 내 61사단 관할 군사시설보호구역 41만5,537㎡가 행정위탁지역으 로 규제 완화됐다고 8일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행정위탁은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작전상 요충지가 아닌 곳의 개발 인·허가 를 군(軍)이 아닌 해당 지자체가 바로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 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시는 전체 면적의 48%가 군사시설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군단 사령 부, 4개 사단 사령부와 예하부대,
각종 군사시설의 2~3중 규제에 따른 지역개발과 사유권 제한으 로 항시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고양시, 경기도청, 3군사령부 등 군·관 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사시 설보호구역에 포함되어 있는 삼 송마을 등 11개 취락지구를 행 정 위탁했다. 이번 협약으로 11개 취락지구 에서 15m 높이까지는 군부대 협 의 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 주 택·건축물의 신·증축이 가능해짐 에 따라 행정절차 간소화 및 재산
권 보호, 해당 지역 발전 등의 효 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4년 12월 화전마을 등 11개 취락지구의 고도제한 완화 행정위탁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고도제한보호구역 내 GB해제취 락지역의 93%가 행정위탁 지역 이 됐다. 시 관계자는 “민·관·군 협의체 를 구성해 기능이 상실된 군사보 호구역을 해제하고 행정위탁을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장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 는 시민 최우선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방치 아동 구제 손길 빨라진다 서울 마포구, 위기가정 긴급 복지지원 강화 부모로부터 방치된 아동, 생계 가 막막한 임산부, 간병환자를 둔 저소득가구 등 당장의 생계와 삶 의 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에 대 한 긴급지원이 강화된다. 서울 마포구는 구청장이 인정 하는 위기 사유를 폭넓게 인정해 긴급복지의 실효성을 확보한 ‘마 포구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이 조 례는 긴급복지 지원사유인 위기 상황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조 례로 정하도록 긴급복지지원법 및 시행규칙이 개정된 데 따른 것 이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마포구 청장이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가 보다 구체화 됐는데, △ 가구원 간병으로 소득활동이 미 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출산 전·후 6개월 이내인 대상자가 소 득활동이 미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취학전 아동의 양육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주 소득자 가 군복무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아동과 동거하는 가구가 주거로 보기 힘든 거주지에서 생 활하는 경우, △부모 등 보호자가 아동을 방치하는 경우, △보장이 중지된 수급자 가구로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수급자 급여 신청 후 부적합 가구로 결정된 가구 중 생계가 어려운 경우, △실직, 폐업 등의 사유로 수도, 가스 등 체납으 로 공급이 중단된 경우, △국민건 강보험료를 체납한 경우, △실직, 폐업 등의 사유로 월세 등 주택 임 차료를 미납한 경우 등이다. 서문석 복지행정과장은“마포 구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상 의 위기상황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 것으로, 상위 법 틀 안에서 위기상황을 보다 구 체적이고 명백히 규정함으로써 신속한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효 과가 있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인천 서구는 거동이 불편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한 민원서류 배 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서구, 민원서류 배달제 ‘눈길’ 인천 서구는 거동불편으로 행 정기관 방문이 어려워 서류발급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 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서류를 받 아 보실 수 있는 민원서류 배달제 를 시행하고 있다. 거동불편 구민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및 1·2급 중증장애인이 전화로 민 원서류를 신청하면 동 주민센터 직원이 신청인 주소지로 민원서 류를 직접 배달하는 제도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신청한 민원서 류는 신청 당일 또는 익일까지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 하여 신분확인 및 수수료 납부 등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 을 위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 하여 구민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행복한 공동체 인천시, 우수 마을공동체 4곳 시상 주민들이 마을에 관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 민자치 공동체인 마을공동체 사업의 모범사례들을 공유하 고, 사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 회의실에서 ‘2015년 인천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유정복 시 장과 공모사업 참여 단체, 마 을리더, 마을활동가를 비롯해 시와 군·구 마을공동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 해 51개 사업을 신청받아 이중 31개 사업을 선정해 마을공동 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다소 미흡한 상 태에서 시작했으나, 완료 시점 에는 공동체 역량이 강화돼 마 을의 현안과 장기계획을 고민 하는 단계로 성장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공동체의 역량 향상과 지 속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4곳을 우수 마을공동체로 선정했다. 최우수 마을공동체는 부평
구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이 선 정됐으며, 우수 마을공동체는 동구 ‘생활문화공간 달이네’가 선정됐다. 또한, 장려 마을공 동체는 남구 ‘염전골 사람들’과 남동구 ‘창대시장 마을만들기 주민추진협의회’가 선정됐다. ‘부평로터리 문화상점’은 청 년 창업팀과 기존 상인들이 단 합해 체험활동 이월상품 프리 마켓 등 지하상가 살리기에 노 력했다. 또한, ‘생활문화공간 달이네’ 는 청년 기자 양성, 헌책방지도 제작 등 매월 배다리 헌책방 마 을신문을 만들어 공동체 형성 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유정복 시장이 우수 마을공동체 4곳을 시상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우수 마을공동체의 사업 진행내용을 발표하고, 올해 공 모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 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마 을공동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모 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도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학교·버스정류장 등 금연구역 추가 지정 서울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이달부터 학 교, 버스정류장 주변 등 607 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구로구는 “간접흡연의 유 해환경으로부터 구민의 건강 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49개 소였던 금연구역을 656개소 로 확대 지정했다”고 7일 밝 혔다. 새로 지정된 구역은 절대정 화구역인 유치원·초·중·고(88 개소)의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일반·마을버스 정류소 (514개소)의 승차대·버스표 지판 경계로부터 10m 이내, 시설화 공원 전 지역이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6월까 지를 계도·홍보기간으로 정 하고 소식지, 홈페이지, 각종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주 민 홍보를 실시한다. 7월부터는 구로구 간접흡 연 피해방지조례에 의거 집 중 단속에 들어간다. 금연구역 내 흡연이 적발된 이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저소득층 대상 정신질환자 의료비 지원 나서 인천 계양구, 4대 중증 질환 관련 조례 제정 인천 계양구는 경제적 어려움 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정신질 환자의 외래치료비와 응급입원 비를 지원해 정신질환을 호전시 키고 증상 심화를 방지하는데 기 여하고자 올해1월부터 정신질환 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구 와 정신장애인 가족모임 대표들 이 자리를 마련하여 정신질환으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 족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
해 의견을 나누고, 정신 장애인들 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비 지원 에 관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 며, 지난해 11월 인천시에서 처음 으로 “인천광역시 계양구 정신질 환자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계양구에 거주하면서 정신건강 증진센터에 등록관리 중인 기초 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건 강보험가입자 등을 대상으로 4 대 중증정신질환(조현병, 조현정
동장애, 양극성정동장애, 재발성 우울장애)을 가진 정신질환자에 게 월 3만원 범위내 본인부담 외 래치료비와 응급입원비를 지원 하고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많은 정신질환자들이 혜택을 받아 치료 중단으로 인해 재발과 재입원하는 것을 예방하고 지역 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함으로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고 밝혔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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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천·성남·수원시 도시재생 ‘물꼬’
포천시
국토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 6년간 9676억원 투입 경제기반·근린재생형 등 맞춤형 지역 활성화 도모
농기센터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포천시는 지난 7일~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사할 린 바이어( Valentina, Konstantin)를 초청해 포천농산물 및 농식 품회사들의 제품홍보를 위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Valentina(여, 45세)는 사할린에서 마켓을14개 운영하 는 구매담당 이사로 포천농식품 및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많 아 이번에 특별 초청해 1:1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수출해왔던 관내 농식품업체 중 러시아 수출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바이어들은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 는 한국농산물 및 식품 중 포천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 기가 됐으며 ‘죽’, ‘야채스낵’, ‘홍삼제품류’ 등 다양한 건강·편 이식품들은 러시아 식품 시장 개척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양주시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접수 양주시는 명상숲 및 나무은행 유지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 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명상숲 코디네이터와 나무은행 유지관리원 각 1명 으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은 우선 선발하며, 고교·대학 재학생(야간대학생 은 제외)과 1세대 2인 이상의 신청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양주시 도시환경사업소 도시관리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채용 신체검사서 △구직등록증 △해당분야 근무경력 증명서 및 자격증(해당자) 등으로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평택시
2016년 농업 신기술보급사업 신청 평택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FTA 및 쌀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2016년도 평택시 신기술보급사업은 △기술기획분야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4개 사업 △기술보급분야 식량작물 수 출생산단지 시범사업 등 26개 사업 △기술지원분야 맞춤형 강 소농육성 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어려 운 농업여건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대상자는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동두천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동두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B그룹 개선도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성과금 1억원을 받는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 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을 통해 2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중교통향상을 위한 회전교차 로 개설, 버스노선 조정 노력, 교통시설물 점검, 심야버스 증 회 등 평가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시민 편의 중심의 안전한 교 통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 들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고양시
2016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고양시는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2016년 전세임대주 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 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사업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 공사가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양시 배정물량은 한국토지주택공사 431호(일반310호, 고령자용40호, 신혼부부81호), 경기도시공사 150호(일반)로 두 사업기관에서 동시 모집이 진행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로 기간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경기도 부천시 등 도내 4개 지 역이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 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 동 일대 ‘부천 허브렉스 경제기반 형 도시재생사업’, △수원시 행궁 동 ‘수원 화성 르네상스’ △성남시 태평동 ‘태평성대 도시재생’, △부 천시 ‘성주산 행복한 마을’ 등 3개 지역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 년간 9676억(국비 430억 확보)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 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쇠퇴 여건 및 활성화계획에 따라 경제기반 형과 근린재생형으로 구분된다. 경제기반형은 노후 산업단지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시 설?중추시설 주변에 재생역량을 집중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재생방법이다. 근린재생형은 주민에게 생활환 경 개선 및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 · 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살리 기 등 주민 밀접형 도시재생사업 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된 ‘부천 시 허브렉스’는 부천 동부 지역 중 뉴타운 해제로 기반시설 정비대 책이 시급한 춘의동 일대를 중심 으로 창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하는 사업이다. △R&D 종합센터 설치 등 9개 사업이 포함된 마중 물 사업에 500억 원, △뫼비우스 광장 조성 등 7개 자체사업에 470 억 원, △민간투자 2개 사업(6000 억원) 등 총 83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남시 태평동 등 3개 근린재 생형은 △성남(593억원)의 순환
형 주택 개보수 사업, △수원(557 억원)의 행궁체험 골목길 조성사 업, △부천(198억원)의 지역 맞춤 형 복지센터 등 지역 생활단위 재 생인프라 구축을 주축으로 모두 1348억 원이 소요된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향후 추 진될 경기도 도시재생센터와 더 불어 주민, 지자체, 민간을 아우르
는 협의체를 구축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는 도시재생위원회를 통 해 선정사업이 해당 지역의 전략 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 관련 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경기도 도 시재생사업 효율적 추진방안 연 구 용역’을 통해 경기도형 도시재 생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주 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시, 출산 장려금 둘째아 30만원 지원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시는 출산율 향상 및 인 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출 산장려금을 올해부터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2016년 1월 1일 출생 둘째 아부터 30만원을 신규 지원 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셋째아 및 넷째아 이상은 각 각 50만원, 100만원을 지원하 여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해에는 출생아 257 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1300명이 늘어난 1500여명 이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 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 터 출생 신고시 통장사본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생태탐방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걷기행사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 임진각관광지에서 임원 및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일반에 개방된 이래 첫 번째로 걷기 행사를 가졌다. 임진각관광지에서 율곡습지공원까지 약 9km의 뛰어난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비경을 보면서 신년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원시,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
광주시, WHO 국제 안전도시 본 궤도
지난해 수돗물 49만9천톤 절약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완료… 5개분야 공인사업 추진 ‘박차’
수원시가 상수도 누수신고 포 상금 제도를 통해 상수도 행정 시 민참여 유도, 유수율 제고, 전통시 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수원시 전역에 매설되어 있는 1,678km의 상수관로에 대한 누수탐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 나 한정된 인력으로 인해 누수탐 사의 한계가 있어 상수도 누수신 고 포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수도 누수 최초 신고인에 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 들의 적극적 행정 참여를 유도하 고 수돗물 낭비를 줄인다. 2015년 한 해 동안 상수도 누 수를 신고한 시민은 170명으로 모두 367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했다. 누수 신고 건수는 총 상수 도 누수건수(379건)의 45%의 비 율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누수 조기 복구에 큰 역할을 했
다. 이로 인해 약 49만9000톤의 수돗물 절 약 효과 를 얻었 으며 이 는 2억6 백만원 의 예산 절약 효 과와 같 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민 들의 누수 신고가 중요하다”며 “도로에 맑은 물이 고여 있거나 지속적으로 맑은 물이 흐를 경우 맑은물공급과(031-228-4940~4) 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교육정책 브랜드 특화 운영 광명시는 올해부터 ‘광명혁신 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으로 새롭 게 출발한다.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관 내 전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하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 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 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 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 는 방향으로 우리시만의 특색을 담은 광명혁신교육이라는 교육브 랜드로 특화되어 운영될 것이다. 올해는 총 10개의 단위사업으 로 구성되며 32억 1000만원의 사 업비로 운영되며 학교의 공모신 청에 의해 운영된다. 광명시를 비롯하여 경기도내 6 개시(광명, 구리, 시흥, 안양, 오 산, 의정부)에서 공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정책사업의 새로운 패 러다임으로 출발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
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 스템 △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및 변화결과에 대한 평가체계 △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 적인 참여 등 7개의 국제 공인 기 준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안전도 시만들기 조례 제정 △WHO 국 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설명 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1억 3700 만 원을 투입, 지난해 말 ‘국제안 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완 료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 지역사회 의 주요 손상 영역으로 진단된 △ 자살 △교통사고 △추락낙상 △ 범죄폭력 △산업 및 재난 사고 등 5개 분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11개 세부 추진 사업을 수립했 으며 이번 달부터 성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에 참석, 광주시 안전도 시 구축 추진 현황을 세계에 알리 고, 제반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2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 서를 제출, 평가 및 실사위원의 서 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2018년 5 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가진다는 로드맵을 구축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안전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사회 내의 모든 분야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손상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 하여, ‘시민 우선안전도시’,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를 건설해 나가 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혁신교육 2단계 본격 돌입 5년 성과 바탕 이달께 협약
광주시가 “시민이 안전한 도 시 구축”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이 기본조사 연구용역 완료로 본 궤 도에 오르게 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 원들의 자발적·체계적 참여를 통 해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 상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 능동적 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 공 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 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로 협정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 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 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 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 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 진 프로그램 △사용가능한 근거 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손상
년간 운영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는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지속적 승계·운영을 요구하 여 광명시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 년간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 를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 중에 경 기도교육감과 협약을 체결할 예 정이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신청 한 지자체는 지난 5년간 시즌Ⅰ 을 운영했던 6개지자체와 화성시 가 우선 선정대상이며 신규로 안 산, 부천, 군포 등이다. 올해 추진 할 사업으로 시즌Ⅰ에서 성과가 높았던 해오름 학년/교과, 혁신공 감학교, 향기 나는 문화예술, 해 오름동아리, 도서관 네트워크, 초 등학교 1학년 학교적응 지원 사 업, 해오름학습공동체와 교육공 동체역량강화, 광명자기주도학습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교육 협력센터 구축과 진로체험교육지 원, 고등학교진로진학비전, 원어 민 화상영어 학습, 꿈의 학교 운 영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2016년 中企 융자사업 수원시, 지원기준 완화 수원시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6년도 중소 기업 융자금 700억을 확보해 경영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기업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 소기업육성자금 400억, 동반 성장협력자금 100억, 특례보 증자금 200억을 바탕으로 제 조업, 벤처인증기업등 중소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수원화성 방문 의해’를 맞아 관광, 호텔, 여 행사 등 관광산업분야와 음 식점, 중소마트 등 도?소매업 까지 업종을 넓히고 일반보 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규정 을 적용해 보다 많은 기업인 들이 특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융자기간 또한 3년에서 5 년(2년거치 3년상환)으로 늘 려 기업이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운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파주시는 지난 8일부터 위기대응상황반을 24시간 운영에 돌입, 통일촌 등 민통선 지역 12개 소 주민대피시설을 일제 점검에 나섰다.
민통선 지역 주민대피시설 점검 파주시, 위기대응반 운영 파주시는 대북 확성기 방송 재 개와 관련해 지난 8일부터 위기 대응상황반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송유면 파주시 부시장은 9일 민 통선 지역인 통일촌, 해마루촌 등 12개소의 현장 점검을 하면서 주 민대피시설내 비치 품목인 방독 면과 비상용품, 편의시설인 화장 실, 급수시설, 난방기 및 탈출구
등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송 부시장은 경보시설도 점검 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주민들 에게 신속히 경보발령 할 수 있도 록 경보시설 관리에 한 치의 오차 도 없도록 읍면장에게 지시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 민대피시설 및 경보시설을 지속 적으로 점검· 관리해 시민들의 안 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산 ‘생생 자살예방’ 추진 충남도서 유일 자살률 4년 연속 감소 충남 서산시 자살률이 2 치료, 생명존중 교육 및 정신 010년 인구 10만명당 61.5명 건강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이던 것이 해마다 감소되어 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왔 2014년에서는 33.7명으로 뚝 다. 또한 연 36만원이내의 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청남도에서는 유일 위에서 월 3만원씩 정신질환 하게 5년 연속 자살률이 지 투약·진료비 지원을 실시하 속 감소된 수치다. 기도 했다. 이같이 자살률이 해마다 조한민 건강증진과장은 감소한 원인은 생명사랑, 생 “자살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 명존중의 생생(生生) 자살 라 가족, 친구 등 주변사람에 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사회 추진한 결과인 것으로 분석 적 문제이니만큼 사전예방이 된다. 최선의 방법” 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자살 고 위험 그는 이어“시민 개개인들 군 발굴·치료에 중점을 두고 이 주위를 따뜻한 시선으로 우울증, 치매, 알코올 등 검사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후 고위험군 발견, 심층심리 고 덧붙였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검사·상담 및 의료기관 연계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올해는 ‘예산 방문의 해’ 놀러오세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등 시기별 다양한 전국단위 행사 열려 충남 예산군이 올해를‘예산 방 문의 해’ 로 정해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겨냥하고 나섰다. 군은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 제12회 예산벚 꽃전국마라톤대회, 제68회 충남 도민체육대회 등 올해 시기별로 열리는 전국단위 축제와 행사를 통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중심지로 성장하겠다 는 구상이다. 이에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자원 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시책 추 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군에서 열리는 행사들을 살펴보면 오는 3월에는 전국 강 태공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제14 회 예당 전국낚시대회가 열리며
지난해 예산에서 열린 벚꽃 마라톤 대회 사진이다.
오는 4월에는 봄의 전령사인 화 사한 벚꽃과 함께 달리는 제12회 예산전국 벚꽃 마라톤 대회가 개 최된다. 또한 4월 29일을 전후해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 을 기리는 제43회 매헌 윤봉길 문
화축제가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 도 일원에서 열린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오는 6월에 는 지난해 메르스의 영향으로 취 소된 대회를 다시금 유치해 열리 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개최돼 210만 도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하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7월 에는 전국 중학교 축구팀 가운데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예산사과 기 전국중등축구대회가 열려 미 래의 박지성을 꿈꾸는 축구 꿈나 무들의 잠재력과 한국 축구의 미 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단풍이 물들어 나들이하기 좋 은 오는 10월에는 제27회 추사 김 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와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의 좋은 형제 축제, 예산사과축제가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는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 돼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 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태안 ‘화합과 변화’ 속 성과창출 방안 찾는다 119안전센터 신축 등 군민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 우선, 부서별 통합평가 성과지 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년 대비 무려 21% 표 등 성과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를 통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의 진료실적 향상을 이끈 보건의 달성하고, 공직자가 직접 주민 불 료원 현대화사업에 더욱 박차를 편사항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고 가해 본관 개·보수 및 증축, 의 있는‘전원관찰제’ 를‘행정 119’ 료장비 구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로 확대 개편해 전담팀 설치 및 핫 제2기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 라인 개설에 나서는 한편,‘읍· 한다. 그리고‘날아가는 응급실’닥 면장 주민 만남의 날’ 과‘군수 일 일 읍·면장제’운영을 통해 군민 터헬기를 올해 도입하는 등 주민 과의 소통 및 공감을 적극 강화해 들의 의료복지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노인복지관 건립 및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택시 이용객이 스마트폰 시니어클럽 확대 추진을 통해 고 으로 택시 정보를 가족들에게 전 령화시대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 송하는‘안심택시’서비스를 도 정이다. 전종필 기자 입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 junjp@sisailbo.com 리 시스템 확충과 근흥·원북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서 ‘군민 행복시대’ 실현방향 모색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설맞이 명절 선물 상품전’에 충남 당진시가 참가했다. 사진은 상품전 참가 모습이다.
명절선물은 ‘당진 해나루’ 농산물 당진시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 참가 충남 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 두고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 흘 간 서울시 삼성동 소재 코엑 스에서 열린‘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 에 참가했다. 이번 상품전은 ㈜메쎄E&D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명절선물 전문 박람회로, 이 자리에는 전 국 각지에서 모인 전통식품과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관련 기업체 및 단체 관계자들이 기 업체 구매 담당자와 대형 백화 점, 마트의 상품기획자, 유통 바 이어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 였다. 당진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해나루 설 선물 홍보관을 운 영해 당진의 우수 농·특산품 인 밤과 매실한과 선물세트, 명 천맛김 등을 전시·판매해 바 이어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 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3농 혁신 및 지산지소 범시민 운동의 일환 으로‘설 선물, 우리지역 농· 특산물 이용하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이를 위해 당진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소개하는 홍보물 을 관내 기업체와 향우회 등에 발송하는 한편 향후 서울 서초 구와 영등포구, 서울청사 등에 서 열리는 설 명절 직거래 장터 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설맞 이 농산물 판매 대책을 추진한 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설 명절 대목을 계기로 우리지역의 농·특산물 의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 대한다” 면서“시에서도 수요자 별 맞춤형 홍보전략을 마련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지역 의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 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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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민선 6기의 중 반기에 접어드는 2016년을 맞아 ‘화합과 변화’ 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군 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회’ 를 갖고 올 한해 군 정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숙원사업 에 대한 명확한 해소 전략을 제 시해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각 종 정부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 한 것으로, 지역개발·문화·복 지·교육·농어업·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군민들의 기대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각 부서장과 팀장의 능동적 행정 추 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둬 진 행됐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성과 중심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운영 △미래지향적 신 성장동력 발굴 및 안정적 정주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 창출 △일과 여가생활의 조화 △창조경제형 농·어업 발전전략 제시 △체류 형 관광지 육성을 위한 관광산업 의 지속가능 동력 확보 등 6대 군 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금연 결심은 홍성군보건소와 함께” 작심삼일 되지 않도록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충남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연 초에 세운 금연 결심이 작심삼 일(作心三日)이 되지 않도록, 금 연클리닉을 상시 운영으로 흡 연하는 지역주민들의 금연을 지원한다. 흡연은 폐암, 방광암, 위암, 췌장암 등 약 10여 종의 암 발 생에 관여한다. 췌장암은 환자의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인 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금연이다. 금연을 하면 췌장암 발생 위 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에게 금연상담 사의 1:1 맞춤형 금연상담서비 스를 6개월 동안 9회 이상 제공
할 계획이며 금연보조제 및 행 동강화용품 등을 지원해 금연 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 등 고도흡연자를 위해서는 충 남금연지원센터(순천향대학교) 와도 연계해 의료인들이 제공 하는 전문적인 금연치료서비스 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강원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는 반려동물 등록비를 지원 한다. 대상은 춘천시 실거주자의 집에서 키우는 3개월 이상 된 개다. 내장형(마이크로칩), 외장 형 무선식별장치나 인식 목 걸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경우 쌀알만 한 크기의 기기로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돼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장형은 대행수수료 3000 원, 삽입 시술료 7000원, 외 장형은 대행수수료 3000원을 지원한다. 단, 신규등록자에 한해 지 원한다. 지정병원에서 등록대행 업 무를 한다. 장치 부착이 이뤄지면 동물 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등록제가 이뤄지면 반려동 물을 읽어버렸을 때 동물보 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 과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산시, 문화관광해설 만족도 1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3년 연속 도내 ‘으뜸’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문화관 광해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3 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 으뜸해 설사로 평가받았다. 이번 조사는 충남도가 해설사 의 근무실태 분석을 위해 전문기 관에 의뢰하여 해설만족도 4개 분 야, 31개 항목에 대해 관광지를 방 문하여 해설을 받았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전문지식, 해설경험, 친절 서비스, 쉽고 재미있는 해설
내용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 은 점수를 받았다. 서산시 해설사들은 스토리텔링 기법의 해설과 맞춤형 안내에 대 한 정보교환과 연구발표를 자체 적으로 실사하는 등 해설실력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또한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방문하게 될 중국 관광 객을 맞이하기 위해 주2회 중국어 교육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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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시 ‘낙동강 하구 염분 모니터링’ 하굿둑 실제 개방 앞서 수질·생태계 등 환경 변화 파악 첫걸음
프리저브드 컬러안개 “부산에서 꽃피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화 훼농가 경쟁력 향상과 화훼산 업 활성화를 위해 프리저브드 ‘컬러안개꽃 제조기술 연시 회’ 를 12일 강서구 대저동 농 가포장에서 개최한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보존화) 는 생화의 촉감과 생명력을 그대로 유지한 화훼가공 상품 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기 술 개발하여 부산시에 이전한 기술이다. 2013년 부산지역 농가에 처음 보급되어 현재까 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상품 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확대되 면서 장미에 이어 컬러 안개 가 화훼시장에서 히트상품으 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까지 생화로 출하되는 안개꽃 을 컬러안개로 변신·출하 함 으로써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 며, 또한 소비확대를 위해서 도 다양한 교육·홍보행사도 기획 중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화훼생산 농가는 화훼 소비 침체, 엔저 현상으로 인한 수출중단, 국 내 성수기 수입산 급증으로 생산기반이 흔들이고 있는 실 정으로 화훼시장 활성화를 위 한 새로운 대책들이 마련되어 야 하는 시점이다. 관계자는“이번 연시회를 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프리저브드 플라워 시장이 점 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 리기술로 만든 다양한 상품과 소재개발에 주력하면서 새로 운 꽃소비 문화도 조성해 나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부산시 하천살리기 추진단은 지난해 말까지 모아진 낙동강 하 굿둑 개방에 대한 시민 염원을 현 실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본격적인 낙 동강하구 지역 통합 환경모니터 링을 이번달부터 시행한다고 밝 혔다. 지난 2015년 9월 서병수 시장 의 낙동강 하굿둑 점진적 개방 기 자회견으로 지난 28년간 막혀있 던 하굿둑 점진적 개방을 통하여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기수역 회 복 및 생태계 복원 가능성이 커짐 에 따라, 그동안 부산시에서는 많
은 시민들을 만나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낙 동강 하굿둑의 실제 개방에 앞서 수질, 생태계 등 환경변화를 파악 하기 위한 사전 모니터링은 반드 시 필요하며, 현재 연구원 내에 이 미 운영 중인 환경측정시스템을 활용, 통합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함으로써, 연안수질·저질 하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연구원 기 술력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전 및 장기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환경모니터링은 크게 세 항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동식물 플랑크톤, 저서성대형무 척추동물 등을 조사하는 생태계 모니터링, BOD 등 총 27개 이화학 항목을 측정하는 수질조사, 중금 속 등 총 29개 항목을 측정하는 하 천퇴적물 조사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기 확보한 본예산 3억 9000만원을 활용하여 염분모니 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가 지 점 필요시 추후 소요예산을 추가 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하굿둑 개방 대비 통합 환경모 니터링을 이번 달부터 주기적으
문경 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FTA 대응·지역 특산물 명품 브랜드화 위해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FTA에 대응하고 지역특산물의 명품브랜드화를 위한 2016년 새
해농업인 실용교육을 1월8일 사 과반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1 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문희아
트홀, 동로면 회의실에서 5과정 1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일정은 한우반 1월 13일, 고품질쌀반 1월 15일은 농업기술 센터대강당에서 오미자반은 1월 19일 동로면 회의실에서 1월 20 일에는 문희아트홀과 농촌생활자 원반에서 1월 21일은 문희아트홀 에서 각각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고품질 쌀 안정생 산 및 생력재배 기술, 농작업 안전 관리 및 농업인 체력관리, 특화 작 목반인 사과, 오미자, 한우 등은 작목별 핵심기술, 현장 애로기술
로 추진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준비작업을 거친 후, 염분 실 시간 자동모니터링 시스템을 구 축할 계획이며, 염분 등 데이터는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공개 하고 낙동강 하굿둑 개방 관련 3 차용역 등에 기초자료로 제공함 으로써, 향후 용역 및 수문개방 실 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낙동강시대 를 준비하는 원년이 될 2016년에 본격적으로 낙동강 하굿둑 개방을 준비하는 하구지역 통합환경모니 터링 추진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며, 향후 추진 전과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전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해결 등을 통해 문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문경읍 용 연리 안종식씨는“이해하기 어려 웠던 농업정책과 사과 화상병 예 방법 등 새로운 농업기술을 알게 돼 사과농사에 자신감을 갖게 됐 다” 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진석 기술지원 과장은“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한·중FTA발효 등 변화된 농 업정책에 대한 정보교류는 물론, 농업인 요구에 따라 지역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 도록하겠다 “라고 밝혔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안상수 창원시장, 새해 벽두부터 마산 로봇랜드 사업 챙겨 시 관계자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점검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마산로봇랜드 사업장을 찾아‘현장행정’ 을펼 쳤다. 안 시장은 지난 7일 간부공무 원 등 시 관계자들과 함께 마산 합 포구 구산면 구복리 일원에 조성 중인 마산로봇랜드 사업장을 방 문해 현장관계자로 부터 사업 추 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현장을 꼼꼼히 살핀뒤 관계 자들을 격려했으며“마산로봇랜 드 조성사업은 마산합포구 지역 의 개항이래 최대 국책사업이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고 강조하고“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는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안 시장은“테마파크로는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가 어려우 므로, 로봇랜드사업의 성공을 위 해서는 바다와 연계돼야 하고, 케 이블카 설치와 해양 레저스포츠 사업도 보완 해야한다” 면서“앞 으로 환경부와 해수부,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협력해서 사 업을 추진할 것” 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에는 대형 프로젝트의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구성돼 지난해 12월 중순부 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마산 로봇랜드 TF팀원 8명이 동행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지고 TF팀에 민간전문가를 영입할 것
경북도는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심폐소생술 플래쉬몹 행 사,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자동제세동기 설치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경북도의 심폐소생 술 응급처지 교육이수자는 10859명으로 2014년도 7492 명에 비해 44.7% 증가했으며 지난해 교육이수자 중 구급 차운전자, 보건교사 등 교육 의무 대상자 2444명을 제외 한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일반 인 교육이수자는 8415명으로 77.4%를 치지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질병 관리본부에 의하면 국내에서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 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은 8.3%에 그친다. 또 급성 심정지 환자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심 폐소생술을 받고 목숨을 구하 는 확률은 4.8%에 불과하다. 심장이 멎었을 때 4분 이내 심 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 90%까지 높일 수 있다. 경상북도 김종수 건강복지 국장은“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도민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 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예천군
아름답고 푸른 숲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경북 예천군은 산불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군 산림축산 과와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본격 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요 등산로와 도로변에 산불감시원 9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을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주민홍보, 전문 진화대와 산불진화차를 활 용한 초동 진화태세를 확립했으며 산불위험성이 높아지는 2월 부터 4월까지는 산불진화 헬기를 운영하여 다각적 방안으로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특히,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용문면 국 사봉을 비롯한 상리면 가재봉 등 11개소 10054ha는 입산을 통 제하고 있으며 느리티~학가산 4km구간은 등산로를 폐쇄조치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했다. 상주시
원 125만9천㎡에 7000억의 사업 비가 투입되는 대형 해양프로젝 트로, 1단계 사업인 R&D사업과 컨벤션센터, 로봇테마파크, 유스 호스텔은 2018년 상반기에, 나머 지 2단계 민간부분의 호텔 등 숙 박시설은 2019년에 완공될 예정 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안상수 시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마산로봇랜드 사업장을 찾았다.
을 지시했다. 이어 안 시장 일행은 마산로봇랜드와 함께 해양관광벨 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인근의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점 검하고 특히 금년에는 첨단산업 과 관광산업등 중요사업 현장은 직접 챙기겠다” 고 밝혔다. 한편,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일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가상현실 콘텐츠 사업에 선정… 신작 발표
경북도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이수자 10859명
경남 김해시가 오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2016년도 주 민등록 일제정리’ 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주 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 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거주지 변동 후 미 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여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됐 거나 거주불명으로 등록된자의 재등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된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기한 내 주민 등록 현황을 바로 잡지 않으면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 권조치 할 예정이며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 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중 주민등록상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 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에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주민등록과 실제거주여부 등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조사원 방문 시 주민 여러분께서는 불편 하시더라도 사실조사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 상주시는 새해 첫날인 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유통 서 울 양재점에서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하여 수도권 판매 집 중공략에 나섰다 이번 특판행사는 아자개쌀, 곶감, 오미자, 표고버섯, 찰수수, 천마, 초석잠, 여주즙, 포도즙, 아로니아차, 꿀, 약용작물과 즉 석 강정류 등 다양한 품목으로 1억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상주시는 1조 2천억의 전국 최고 농축특산물 생산지로서 수 도권 판매 전략을 수립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시장 확보를 위 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백 상주시장, 김 홍구 시의원, 김준봉 전 농업경영인회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현지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내서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이남주씨(50세)는“고품질 친환 경 농특산물의 생산만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상호 공생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하면서 상주시청과 농업인이 혼연 일체가 되어 진행한 판촉행사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데브라>
기적의 4분 ‘심장을 뛰게 하는 손깍지’
15일부터 ‘2016년 주민등록 일제 정리’ 실시
새해부터 농특산물 수도권 집중 공략
경주시 ‘우주파편을 피해 월성호를 구하라’ 선보여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29 일 미래창조과학부 공모 2015(가 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우주파편을 피해 월성 호를 구하라’라는 콘텐츠를 선보 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 흥협회에서는 차세대 미디어로 부상하고 있는 HMD용 VR 콘텐 츠를 선도개발 하고 4D체어, 낙하 산 등 시뮬레이터 연동을 통해 신 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콘텐츠 개 발을 위해 지원 사업을 총 4.2억 원 한도 내에서 전국 공모하여 2 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시는 엑스포와 함께 출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행정지원, 엑스포는 장소와 운영, ㈜인디고에서는 기 술지원 등으로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우주파편(데브라)을 피해 월성 호를 구하라’라는 제목의 이 콘 텐츠는 체험시간 약 6~7분 정도 로, 서기 2116년 인류 최대의 위 기인 지구 온난화를 무사히 극복 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발전된 과 학기술로 평화로운 시대를 구축
김해시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우주 폐기물(Debris) 수거 선인 무인 월성호에서 우주파편 으로 인해 엔진고장으로 조난당 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체험자는 조난구조선‘장보고호’ 를 독도에 서 출발하여 비행훈련 후(3분), 날 아오는 우주 폐기물을 피해 월성 호에 무사히 도착하는 미션(3분) 으로 짜여져 있다. 시는 VR콘텐츠를 통해 경주엑 스포의‘실크로드 경주 2015’개 막에 맞춰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 었던‘석굴암 HMD트레블 체험 관’ 과 함께 경주가 ICT한류 도시 로 발돋움하는 중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기술 참여기관인 ㈜인디고
는 3D입체영상 천마의 꿈·토우 대장 차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영상, 지난해‘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등을 경주세계문 화엑스포와 함께 진행해 왔다. 경주엑스포 측은“이번 선정을 계기로 경주엑스포 공원에 ICT 융 합 콘텐츠가 추가됨으로써 VR콘 텐츠 사업을 특화할 수 있고, ICT 한류 도시 경주에 큰 몫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신라왕경 복원 사업으로 황룡사, 월성, 동궁 과 월지 등을 추진함에 따라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최첨단 ICT 를 병행하여 ICT한류 도시 경주 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트 세이버’ 결실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지난 4일 포항북부소방서 시 무식에서‘하트 세이버(Heart Saver)’인증서와 배지를 받았다. ‘하트 세이버’ 는‘생명을 소생시키는 사람’ 이란 뜻이다.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상태에 놓인 환자를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일반인 등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 며, 병원 도착 전 환자가 심전도와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때 받을 수 있다. 제선부에 근무하고 있는 박철수(44세)씨는 지난해 7월경 가 족들과 저녁식사를 위해 시내식당에 들렀다가 의식을 잃고 쓰 러진 한 남성을 발견하고는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씨는 또 아내에게 119에 신고하도록 한 후 구급대원이 도 착할 때까지 10여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지속 시행해 마침내 환자의 자가호흡을 이끌어 냈다.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영천시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 국제 공모 등록 마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 설계를 위한 국제공모전에 106개 업체가 정식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영천’ 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및 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원을 말테마파크로 개발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23일 업체 참가 등록을 마감했다. 공모전에는 국내 30개 및 미국, 영국, 프랑스, 홍콩 등 산업 선진국을 비롯한 총 26개국 76개 팀이 참여했다. 오는 2월 15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후, 2월 29일 당선작을 선 정하여 공모 홈페이지(http://horsepark.kra.co.kr)를 통해 발표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할 예정이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21
“광주사업장 이전설 입장 발표” 요구
익산시
보건소, 한방난임치료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익산시 보건소는 건강한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저출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 3월부터 12월까지 한방난임치 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보 건소 회의실에서 익산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2016년 업무추진 방향을 협의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익산시와 익산시한의사회는 서로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저출산 문제의 해결과 난임을 치료에 전력을 다 한 다는 내용을 뜻을 모았으며, 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15개의 의 료기관에서 한방치료와 한약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한방난임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총 30명이고, 대상자 는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약제·침·뜸 등의 한방요법을 4개 월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윤장현 시장, 하남산단 삼성전자 찾아가 지역민 우려 전달 윤장현 광주시장은 하남산단 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사업 장 일부 라인의 베트남 이전설과 관련한 회사 측의 입장을 듣고 지 역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윤 시장은 정광명 상무 등 삼성 전자 광주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는 지역경제의 소중한 자원”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 으로 이에 걸맞은 책임있는 역할 을 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광주사업장 일부 라 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한다는 언론 보도 등이 나면서 지역민의 우려
는 물론 협력업체의 불안이 커지 고 있다”며 “회사 차원의 책임있는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연간 2개 월 가량만 가동하는 김치냉장고 를 일반냉장고 라인에서 생산하 고 유휴설비를 베트남으로 이전 키로 한 것”이라며 ”김치냉장고 는 국내 소비가 99%에 달한 만큼 이 물량은 광주에서 그대로 생산 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 시장은 “회사 측은 단 순히 유휴시설을 빼내는 것이라 고 이야기 하지만 밖에서는 여전 히 ‘어렵다’, ‘불안하다’ 등 우려의
동계 아르바이트운영 보성군에서는 지난 6일부터 오 는 22일까지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를 선발하여 동 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읍·면 사무소 및 관광시설 등에 배치되 어 행정업무의 처리절차,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 한 사회 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불 황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활성 화를 위해 지원한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 을 증원하여 탈락자 없이 지원한 학생들을 모두 채용하여 운영한 다”며 “학생들이 지역 문화 및 사 회에 관심을 가지며 동시에 앞으
나주시
2015년 계약심사로 18억여원 예산절감 쾌거 나주시는 지난해 316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18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 재정건전화에 큰 기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 품)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 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로, 나주시는 2011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주민숙원사업 등 사업별로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여건과 부합되는 경제적인 공법 적용 및 시장거래가격 재조사 등 합리적인 계약심사로 사 업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업 무담당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사례집 발간 등으로 원가산정 오 류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1일까지 신청 접수 진도군이 126억원이 투입되는 32종의 해양수산사업 신청을 접 수 받는다. 진도군은 수산소득 5000억원 달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작년보다 한달 빠르게 해 양수산사업 공모로 사업자를 조
담양군
24시간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 운영
영광군
대마면장, 2016 경로당 방문 첫 업무 시작
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 서 지역의 문화·특산품·관광지 등 지역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군 수와 만남의 자리를 통해 보성군 역사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부 군수는 “앞으로 사회생 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 을 얻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는 대 학생 아르바이트는 높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 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공행정 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들 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이 지난해 연말 전 라남도에서 선정하는 2015 년 교육훈련 업무 ‘최우수 기 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구례군은 교육계획 대비 수료 인원, 시 군 정원대비 교육생 선발 계 획, 외국어·직무과정 참여도, 사이버 교육 참여도, 현업적 용 평가 참여도 등 모든 분야 에서 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심정섭 총무과장은 “앞으 로도 급변하는 행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기회를 확 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평소에도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다양한 자체 교육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 육훈련 업무 평가에서 2011 년 우수, 2012년 장려, 2014 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가 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기에 선정,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 론 한·중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수산업의 활성화를 기대 하고 있다. 신청 대상 사업은 내수면 양식 사업(뱀장어, 민물새우), 해상안 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구축 사업, 다목적인양기, 다목적 부잔 교시설,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수 산물직매장 사업, 양식장 기자재
공급사업 등 총 32종 사업에 사업 비는 126억원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진도군 관내 에 주소를 두고 있는 영어조합법 인, 어촌계, 어업경영체, 어업인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및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 소(수산업무담당)에 신청서를 접 수하면 된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눈 내리는 ‘죽녹원’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에 지난 8일 새해 첫눈이 찾아온 가운 데,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꽃을 즐기고 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장흥군,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장흥경찰서·지역 사회단체 합동단속반 구성 장흥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 소년 유해업소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흥경찰서와 지역 사회단체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지역 청소년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 고 청소년들의 유해업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합동단속반은 유흥주점, 단란 주점, 노래연습장, 담배소매점, 일 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 740
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 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출 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등을 집 중 단속 한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 전역에서 단속반을 구성해 지도·단속을 실 시할 것”이라며 “이번 기간이 끝 나더라도 연중 정기 단속을 실시 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 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했다.
신안군, 청소년 상담복지 ‘새출발’ 신안군은 지난 일년동안 추진해 왔던 청소년 상담·복지 사업이 관 내 56개교, 2300명을 대상으로 예 방교육 총 22회, 부모교육 총 7회 를 운영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 해결
을 위해 국내 학교폭력 전문 강사 를 초빙하여 청소년 대상 폭력예 방교육과 자녀 소통 증진을 위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 년 26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예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전남도는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가 ‘한국의 전통산사’에 들어 2017년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순천 선암사는 20여 동의 건물 로 구성되고 법화계 사상에 바탕 을 둬 중심 영역은 쌍탑 가람 형 식으로 배치됐다. 다른 사찰들에 비해 승방의 규모가 크며 중층의 ‘ㅁ’자 형태다. 대웅전, 원통전, 응진당, 각황전 네 영역으로 구분된다. 경사지고 좁은 대지를 적절히 이용한 배치 방법은 동선 체계에서도 종과 횡 의 흐름을 모두 적절히 고려한 특
징이 있다. 해남 대흥사는 45동의 건물이 있으며 넓은 산간 분지를 네 곳 으로 나눠 대웅전, 천불전, 표충 사, 대광명전 영역으로 도량이 형 성돼 있다. 본래 계류를 중심으로 남·북원 일대에 집중돼 도량이 조 성돼 있어 계곡이 남원과 북원을 가로지르며 영역을 구분하는 가 람 배치가 특징이다. 유네스코에서는 2002년부터 한 국가 당 1년에 1개 유산만을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토록 제한 하고 있어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들을 대
방·치유활동에 적극 노력했다. 특히 작년 8월 학교 밖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해 개소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목표치 100명을 훌쩍 넘 겨 11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 원하였으며 안전요원 자격증 취 득 29명, 진로캠프 20명, 직업체 험 40명 등의 큰 성과를 올렸다. 한편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 터는 올해에는 상담사 2명을 증 원하여 총7명의 전문상담원들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경찰청, 청소년쉼터와 체계 적으로 연계하여 관내 청소년들 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문화재청, 2017년 ‘한국의 전통산사’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전남도, 순천 선암사·해남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마면 김용태 면장은 2016 새해를 맞아 지난 8일까지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인사를 드리고 각종 애로사 항을 청취하는 한편 군정시책을 홍보하는 것으로 첫 면정업무 를 시작했다. 대마면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675명으로 면 인구의 38% 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마을경로당 21개소가 운영되고 있 으며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마을경로당에 모여 겨울나기를 하 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 20여건을 청취하는 한편 경로당 시설의 안전점검, 김준 성 군수의 군정 주요시책을 홍보하는 등 소외되기 쉬운 어르 신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드리기 위함인 것. 김용태 대마면장은 “지난 한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아무런 대과없이 면정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의 말씀을 드렸다.
구례군, 교육훈련 업무
진도군, 126억원 투입…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공모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보성군 대학생 사회경험 쌓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담양군이 겨울철 폭설과 한파를 대비해 주민들의 불편과 재 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담양군은 한파가 지속되는 기간인 오는 3월 15일까지 폭설, 한파, 강풍 등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단 계, 비상단계 등 총 5단계 근무체계를 편성하고 24시간 한파대 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에는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눈이 많이 올 것으로 전망돼 재해 취약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우려 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군민의 인명·재산피해와 생활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안전건설과, 주민복지실, 친환경농산유통과,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 담양소방서, 한전 등을 중심으로 민· 관·군 긴급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대비를 마쳤다. 특히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설해대책 전진야적장 1개소를 운영하고, 제설자재와 장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민간 인 트랙터용 제설기 36대와 자주식 제설기 12대를 읍면에 배 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시선이 존재한다”라며 “협력업체 에 대한 조사를 통해 상황을 면밀 히 파악한 뒤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민들은 삼성의 지 역경제에 대한 역할에 감사함을 갖고 있지만 만약 현재 공유하는 상황과 정보의 사실 관계가 틀어 진다면 이는 기대가 컸던 만큼 고 스란히 원망으로 변할 수도 있는 휘발성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가전산업 위기 극복 협의회’에 전담팀을 운영해 협력업체 긴급자금 특별지원, 협 력업체의 유휴시설 매각 알선, 인
력 구조조정시 재취업 지원 및 업 종전환에 대한 지원 등에 나선다. 더불어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전 협력업체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연구소 설립 및 연구인력 지원, 전문가의 기업 진단을 통한 맞춤형 신사업 설계 및 사업화 지원,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배양 및 신규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 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1989년 설립 이후 한 해 매출액이 4조5000억원에 이르며, 광주 제 조업 총생산량의 17% 가량을 차 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상으로 매년 등재 준비 상태를 점 검하고, 준비가 가장 충실하게 진 행된 것으로 인정되는 유산 1건 을 등재 신청할 대표 유산으로 선 정하고 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신 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까지 고스란히 이어 져 내려오는 살아있는 유산으로 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 받아 ‘한국의 전통산사’를 2017년 등재 신청할 후보로 선정했다. 앞으로 오는 7월 추진상황 평가 를 거쳐 2017년 등재신청서 제출,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 안전 기원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산사’는 2013년 12 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려졌고, 2014년 8월 6일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 진위원회가 발족돼, 추진위원회 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등재신청서 작성에 필요 한 OUV 도출, 비교연구, 보존관리 계획 등 기초연구가 완료단계이 며, 대상 사찰 도면 및 사진 등 자 료들도 충분히 확보했다. 이를 기 반으로 ‘한국의 전통산사’의 탁월 한 보편적 가치 등을 보강해 등재 신청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여수 향일암에서 새해 새로운 다 짐과 산림재해 예방 및 산림사업 안전을 기원 행사를 최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순천국유림관 리소 직원은 “국민과 임업인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산림행정 구 현”을 위해 2016년 새해 다짐과 산림재해 예방, 산림사업 안전을 기원했다. 이재수 관리소장은 올해에도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산 림행정”을 위해서 정부3.0 실현과 산림관련 규제개혁 발굴에 최선 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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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어려운 이웃 알려주시면 바로 찾아갑니다” 인천 강화군, 2016년 맞아 서민 복지 구현 의지 밝혀 인천시 강화군은 2016년 새해 신 년사를 통해 첫 번째 과제로 따스한 서민 복지에 힘쓰고 군민의 실질적 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해로 만들 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 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영유아와 어 린이,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과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국 가보훈대상자 예우에도 최선을 다 하는 등 복지 증진에 노력을 다하겠 다고 밝혔다. 이는 서민복지 구현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꼭 이루 겠다는 강화군의 강한 의지다. 강화군은 이를 위해 777억 원의 복지 예산을 편성하고 다각적인 복 지시책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며 더
불어 살아가는 웃음과 정이 넘치고 효를 행하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간 다는 계획이다. 먼저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을 긴 급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 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 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을 지원하며 올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완공하고 공연장을 예식장으로 대여해 취약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시책을 추진한다. 아동학대 방지 및 영유아의 안전 등을 위해 지난해 강화군 21개소 어 린이집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어린이날 ‘날아라 빛나라 꿈을 향해’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키우 는 건전한 양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아동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여성이 행복한 생활을 위해 능력 있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 하고, 미니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
최하여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일 자리 정보 및 취업·창업과 관련된 정 보를 제공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해 노인여가복지시설 인 경로당에 운영비 및 난방비를 이 용 인원별 3단계로 차등 지원하여 복지혜택의 형평성을 도모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찾아가 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개 보수사업 및 기능보강 사업도 지속 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를 위해 개관 3년차에 접어드는 강화군장애 인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해 나간다. 재가 장애인이 편히 방문할 수 있도 록 대형 버스를 신규 구입하여 운행 한다. 또한 재가장애인 방문 상담과 밑반찬 지원, 관광지 및 역사 유적지 나들이 사업 등을 확대 운영한다.
대덕읍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실시… 홀로 노인 돌봐 전남 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8일 2016년 새해를 맞아 각 마을 경로당 에‘건강떡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나눔, 사랑의 국거리 배달 사업’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덕읍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실시됐다. 대덕읍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소방 대, 대한적십자회, 새마을부녀회, 한 국부인회, 여자방범대, 주부교실 등 6 개의 지역 여성단체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3번째 행사를 맞은 사랑의 국거리 배달은 최근 농 촌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늘어 남에 따라 이를 지역사회가 힘을 모 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읍 여성단체협의회원이 주관 한 이번 행사에서는 쌀 100kg, 석화, 귤 등 떡국 재료와 간식거리를 전달 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뜻이
맞아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 쁘고 보람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건강떡 국을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작은나눔으로 만난 광명시 ‘행복 전령사’ 경기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희망성금 전달식을 열고, 양기대 광명시장과 광명경영회계고 등학교 이견호 교장 및 학생회 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 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희망성금 60만원을 광명희망나기운 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광명경영 회계고 학생회가 2015년 27회 은행제 를 기획하면서 단순히 축제를 오락으 로 마치지 않기 위해 ‘이웃을 위한 나 눔과 동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 하여, 은행제 기간 동안 체험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교직원들과 학 생들의 후원금이라 소중하고 특히 학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희망나기본부에 성금 전달
당진시 후원 손길 분주
강동구 “살 빼고 쌀 기부합시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를 위 해 지난해 18만 원을 지급하던 참전 명예수당을 20만 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며, 국가기관 등 채용 가산점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리모 델링을 실시한 보훈회관의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이외에도 강화현충탑 진입로에 나 라꽃 무궁화를 식재하여 애국정신 과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마음가짐 을 갖도록 하고, 6.25참전 용사 공원 을 재정비하는 등 국가와 민족을 위
해 희생한 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 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 양해 지역안보의식을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2016년은 소외 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함께하는 서 민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위기에 처 한 이웃을 찾고 신속한 지원과 맞춤 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 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군은 2016 이웃사랑 집중 성금 모금액이 목표액 4억3700만원 의 117%인 5억13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했던 기간보다 한 달 빠 른 시기에 목표달성은 물론 지난해 성금모금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 다고 군은 10일 밝혔다. 군은 성금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 다 3% 늘리고 다양한 방법의 주민홍 보와 더불어 공무원이 솔선하여 모금 운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돕기 분위기 를 고조시켰다. 또 읍·면에서는 군민 전체가 이웃 돕기 행사에 참여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장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 때마다 이웃사랑 성금 모금행사 동참 을 당부했으며, 지난 달 4일 군청 대
주간업무 보고 주재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은 11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 보고를 주재한다.
축산관련단체 신년교례회 참석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은 11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참석, 오전 11시 축산관련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강당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순회모 금행사에 각급 기관·단체 및 각 마을 이장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이웃사랑 성금모금 열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메르스사태 여파로 인한 내수부진 등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 구하고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준 10만 군민들께 감사하며 감동하는 사 회복지 실현에 더욱더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남공동모금회로 모금된 성 금은 군 내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과 화재·실직·재해가구 등의 긴급 지원에 사용되며 작년은 5억700만원 을 모아 7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는 11일 오후 1시30분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블루베리반)에 참석한다.
2016년 군정업무 보고회 참석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11일 오전 8시30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오 전 10시에는 2016년 군정업무보 고회에 참석한다.
고령군청 간부회의 참석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11일 오전 8시30분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열 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실과소장 회의 주재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는 11일 오전 8시 30분 실과소장 회의를 주재해 실과소간 업무공유와 소통·협력을 당부한다.
호명면 백송리 이환교씨 기부금 1백만원 전달
생들의 마음이 아름답다”면서 “이게 바로 실천하는 광명시 나눔의 모델이 며, 함께 사는 광명공동체에 기여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교 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우리 학생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총 1151명 참여 266kg감량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월요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11일 오전 11시 광양시청에서 신년기자간담 회를 열고 시정운영방향과 2016 년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향한 기부 이어져
쌀·성금 기탁 쏟아져
충남 당진시에 2016년 새해에도 어 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 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석문면개 발위원회가 당진시청을 방문해 1700 만원 상당의 쌀 700포를 전달한데 이 어 당진라이온스클럽도 당진시에 이 웃돕기 성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조규성 위원장은 “새해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과 나눔으로 시 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 랑을 실천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겠 다”고 말했다.
월요전략회의 주재
신년기자간담회 개최
뜨겁게 타오르는 홍성군 사랑 나눔
장흥군, 경로당에 ‘건강떡국’ 배달
동정
서울 강동구의 ‘건강체중 3.3.3 프 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는 구민 들의 비만율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3개월간 3kg을 감량하고, 3개월 동 안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자”는 의미 이다. 체중을 감량하면 감량된 체중 만큼 쌀이나 상품권이 기부된다. 강동구에서는 2015년 관내 중학 교 2개교, 회사 4개사 등 단체참여자 를 포함하여 총 1,151명이 참여했다. 2013년 129명 참여, 2014년 894명 참 여에 이어 자기 자신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달 하기 위한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는 체계적인 체중감량을 지원하 기 위해 개인별 체성분 검사와 건강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방법 및 식사일지 등을 배부해 참여자 스스로
이 솔선수범하여 동참하게 돼 기쁘 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 들에게 따듯한 희망을 줄 수 있는 학 교, 학생, 교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했다. 그 외에도 △걷기 동아리 △생애 주기별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 5-DOWN(몸무게, 소금, 에너지, 쓰레 기, 자살률) 프로젝트 발대식에서의 건강체중 다짐대회 등을 통해 체중감 량을 독려한 결과 프로젝트 참여자가 총 266kg의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참여자 1151명 중 적정체중 판정자 의 비율은 38.5%에서 41.0%로 증가 했으며, 저체중과 과체중, 비만 판정 자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BMI 비 만도 기준) 또 30분 이상 운동한 날이 늘고 음주한 날은 상대적으로 줄어드 는 등 생활습관에도 변화를 보였다.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구는 ㈜한 국야쿠르트에서 쌀 160kg, ㈜초록마 을에서 상품권 40만원을 지원받았고, 12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취약 계층 26명에게 모두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체중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 분에 좋은 성과가 있어 어려운 이웃 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 고 전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북 예천군 호명면 백송리에 거 주하는 이환교(74세)씨가 지난 8일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을 기 원하는 기부금 1백만원을 (재)예천곤 충엑스포조직위원회에 전달해 훈훈 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환교씨는 “예천군이 2012년에 이어 4년 만에 개최하는 예천세계곤 충엑스포가 어느 박람회보다도 다양 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많은 관광객 들이 찾아오는 성공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이환교 씨는 예천군체육회이사, 호 명면체육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체 육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예천군에서 운영하는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 서 야생동물보호에 앞장섰으며 그동 안 조금씩 모아 둔 금액을 후원금으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11일 오전 10시 홍성읍 월산 2리와 옥암 3리 마을단위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로 기탁했다. 한편,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 원회는 오는 26일 예천세계곤충엑스 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가지며 중앙 및 지역사회 여러 분야 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자 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범 군민 참 여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문경시 농암청년회 쌀 나눔봉사 실천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농암 청년 회에서는 지난 8일 면사무소에서 동절기지역어르신의 훈훈한 분위 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광진 농암면장 을 비롯한 신현상 청년회장, 김지 현 문경시의회의원, 박준규 농암 파출소장, 이무창 서문경농협농암 지점장농암면 이장자치회에서도
같이 동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광진 농 암면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애쓰는 청년회를 격려, 앞으로도 지역사 랑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농암청년회는 20여년째 지역봉 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 에 도 신현상 회장을 중심으로 이웃사 랑과 나눔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다. 장성우기자 lshinbil@naver.com
인사 경북도 ◇3급 △도청신도시본부장 김상동 △교육 파견 이영석 ◇4급 △산림자원개발원장 이세영 △경북도립대학교 행정사무국장 직무대리 손철 원 △동북아사무국 파견 이상기 △물산업과장 직 무대리 정규식 △축산기술연구소장 직무대리 김 석환 △규제혁신담당관 장창호 △ICT융합산업과 장 강병일 △일자리창출단장 김경원 △청년취업 과장(T/F) 이장식 △글로벌통상협력과장 김한수 △문화융성사업단장 전종근 △농업정책과장 최 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 신기훈 △환경 정책과장 이경호 △사회복지과장 신은숙 △도시 계획과장 권기섭 △균형발전사업단장 강성일 △ 건축디자인과장 이재윤 △문화엑스포 파견 이 상무 장지우 △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전용환 △대 구경북연구원 파견 김준근 △행정자치부 복귀 이 준식 △교육파견 전강원 최성훈 이경곤 배성길 조성희 신헌욱 차윤호 김창우 이규일
부고 ▲ 이종태씨 별세, 상현(개인사업)·주영(전북도청 주 무관)씨 부친상, 최지환(YTN 전주지국 기자)씨 장인상 = 10일 오전 6시 31분,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지실, 발인 12일 오전 9시 063-250-1443 ▲ 박청자씨 별세, 안홍모(전 춘천시 교육장)씨 배우자 상, 안송혁(개인사업)·창혁(개인사업)·옥윤(산업연 구원 책임전문원)·종혁(한국수출입은행 경영혁신추 진반장)씨 모친상, 김광수(전 에쓰오일 법무팀장)씨 장 모상 = 9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1일 오전 10시 033-254-5611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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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부산 해운대서 아시아 최대 ‘드론쇼’ 열린다 드론(무인기)관련 국내외 최고전문가들 과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최신기종이 집 결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드론강국에 진 입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오는 28일부터 30일 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 고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 청이 후원하는‘2016 드론쇼 코리아’ 를국 내외 45개사 35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시도되는 이번 행사 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 군사용 드론 기술의 민수·상업용 으로 이전을 촉진하고 벤처 및 스타트업 기 업들을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다. 기술교류, 자본투자를 촉진시켜 드론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적 역시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장내에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행사장 메인에 배치하고 대규모 시연장, 발표 및 영상송출관을 조성해 참 가업체들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드론 산업을 신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드론 관련 전문투자가
칼럼
김영찬 기자
들을 유치해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 획이다. 이를 통해 M&A, 자본투자 등 드론 산업에 대한 외부수혈을 촉진함으로써 국 내 드론 산업의 도약기회를 모색할 예정이 다. 2016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회에는 우 리나라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 농업· 재해, 재난방지·항공촬영·물류용에 이르 는 민수용은 물론 완구·레저용, 고정익에 서 콥터형에 이르기까지 100여대의 최신 드론 기종들이 출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일부 업체는 이번 주 미국 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전자제품 관련 전시회인 CES에 선보이는 최첨단기
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업체로는 국내 드론산업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 원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틸트로터 무인기를 비롯해 민수, 공공용 드론 10여 대를 선보이고 전자부품 연구원이 드론과 IoT기술을 결합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 이다. 이와 더불어 AR Works, 그리폰 다이나 믹스, 네스엔텍, 두시텍, 드론프레스, 유맥 에어, 에어로뷰, 이랩코리아, 케바드론, 휴 인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드론 산업을 이끌어갈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가 하여 소방, 방재, 재해, 재난방지, 해양, 항 공촬영 등 각 공공부문에 활용될 민수용, 상업용 드론기체들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 정이다. 한편 정진학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세 계 각국이 이제 막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 작하는 드론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며 “세계적인 명품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되도 록 주력하되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남다른 열정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담아 드론 축제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아동학대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지난해 인천에서 11살 어린이가 2년 넘게 독자투고 친아버지로부터 감금과 폭행을 당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온 국민의 공분을 산 적이 있었다. 아이는 현재 병원에서 특별 진료팀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법원은 친 아버지에게 친권 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동학대는 매 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아동학대 발 정다워 생건수는 1만2000건으로 나타났고 2010년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순경 에 비해 77.2%나 증가했다. 또한 인천 아동 학대 사건처럼 아동 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건 중 81.8%를 차지한다고 한다. 아동학대는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사 도 아동학대가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고 또한 ‘남의 집 가정사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회적 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 위 인천 피해 아동처럼 친아버지로부터 감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신고하는 것을 조 금과 폭행을 당하며 2년이나 넘게 학교에 가 심스러워 하는 것도 큰 문제로 꼽을 수 있다 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도 이러 는 것이다.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한 방법은 주변의 한 사실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동학대처벌특례법이 시행되면서 매년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알리는 것이다.
주변의 적극적인 신고가 없이는 아동학대 를 근절시키기 매우 어렵다. 누구든지 아동학대를 발견 하거나 의심이 있는 경우에 즉시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참고로 2014년 9월부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신고 전 화가 범죄신고 전화인 112로 통합 되었다. 그리고 신고를 한 경우 신고자의 신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된다. 아동학대는 곧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 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실 질적인 예방 대책을 강구하여 재정비 되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 이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이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더 이상 짓밟히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이들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과 국민 모두가 신고 의무자가 되 어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서 아이들의 웃음소 리가 끊이질 않는 날이 오길 바란다.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확성기 방송 재개… 북한이 자초” “생일맞은 김정은, 잘못된 선택 했다는 것 알게 해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당 연한 조치다. 오늘 생일을 맞은 김정은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걸 알게 해야 한다”지난 2004년 5월 서해 충돌 방지와 선전수단 철거 등의 논의를 위한 남북 장 성급 군사회담의 대표로 참가했
던 문성묵(예비역준장) 한국국가 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 험에 대응해 확성기 방송을 재개 키로 한 이날은 공교롭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이다. 김 제1위원장의 생일이 1월 8 일이라는 사실은 지난 2014년 북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확인 된 바 있다. 북한이 그동안 우리 의 확성기 방송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에 생일상을 받아든 김 제1위원
장의 심사가 크게 뒤틀릴 것으로 보인다. 문 예비역 준장은“대북 확성 기 철거는 김정일의 숙원사업이 었다” 면서“결과적으로 아들인 김정은이(작년 8월에 이어) 또 다시 아버지의 숙원을 무너뜨린 꼴” 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세종시 특혜분양권, 투기로 악용한 공무원들 정부가 공무원들의 세종시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이 투기 수단으 로 악용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권을 특별공급 받은 공무원 9천900명 가운데 30% 이상인 3천 700여명이 입주를 하지 않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특혜 분양권을 전매했다고 한다. 심지어 부동산 투기를 감시해야 할 국토교 통부와 국세청 공무원들도 분양권 장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종시 주민들 사이에서는 세종시가 공무원 특혜도시냐며 불만 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공무원들이 특혜 분양권을 전매한 이유는 최 고 수천만 원에 달한 프리미엄을 챙기기 위한 것 이다. 세종시 출범 초기 아파트 분양권에는 평균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었다고 한다. 특히 유명 건 설사가 지은 아파트 분양권은 1억원이 넘는 프리 미엄이 붙어 거래됐다. 세종시에 처음 공급된 첫마을아파트는 평균 분양가가 평당 600만원대였으나 지금은 평당 1 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계층에 분 양권 특혜를 주는 경우 정부가 일정 기간 전매를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최 장 5년간 분양권을 팔지 못한다. 하지만 세종시 는 전매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았고 공무원들은 이 허점을 노렸다. 정부가 세종시로 이주하는 공무원들에게 아파 트 특별분양권을 준 것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조기 정착을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할 때 내야 하는 취득세까지 감면해줬다.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 분양권을 받은 공무 원 6천여명이 감면받은 취득세는 265억 원에 달 했다. 그러나 상당수 공무원이 정부의 혜택을 역 으로 이용해 분양권 전매 차익을 남겼다. 일부 공 무원들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아파트를 내다 팔아 감면받은 취득세를 다시 물어내야 할 처지 에 놓였다. 2년 이내에 아파트를 팔면 취득세 감면 혜택 자격을 잃기 때문이다. 물론 중앙부처 공무원들 의 분양권 전매가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하지만 도덕적 지탄은 피할 수가 없다. 특히 분양권을 전매한 공무원 가운데 일부는 통근버스 운행 연장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하고 서울에서 출 퇴근해야 하니 출퇴근버스 운행을 연장해 달라 는 것이다. 특별공급 아파트를 전매한 공무원이 통근버스 를 이용하는 것은 염치도 없을 뿐더러 또 다른 특 혜를 요구하는 것이다. 부동산 투기를 막고 행정 수도 세종시의 조기 정착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 무원들이 행정수도 안착을 저해하는 행위를 한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아파트 특별공급을 하면서 투기 방지 대책 마련에 소홀했던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의 부작 용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포털 뉴스·제휴 심사, 사이비 과감히 퇴출해야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의 뉴스제휴평가위원 회가 지난 7일 사이비 인터넷매체에 대한 제재 방안 등을 담은‘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규정’ 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문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 른 후속조치이자 혼탁한 온라인 뉴스 생태계를 포털 업계 스스로 바로잡아 보자는 취지이다. 이 규정은 기자와 편집자 등 5인 미만의 인터 넷신문은 포털과 제휴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저널 리즘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이용자 불편을 초래 하는 경우를‘부정행위’ 로 규정하고 이를 어기 는 매체에 대해서는 벌점을 매겨 5단계로 제재하 기로 했다. 벌점이 월 10점 이상이거나 12개월 내 누적벌 점이 30점이면 경고처분 하기로 했다. 여기서 벌 점이 10점씩 추가되는데 따라 24시간, 48시간 등 의 노출중단 조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는 퇴출 (계약해지)하도록 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부정행위’평가가 인 터넷 언론의 생사를 좌우하는 만큼 공정성과 객 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억울한 매체가 나와서는 안 될 것이다. 부정행위의 유형으로는 어뷰징(동 일기사 반복전송), 추천 검색어 또는 특정 키워드 남용, 기사로 위장한 광고·홍보, 선정적 기사 및 광고, 미계약 언론사 기사 전송(제3자 기사 전송), 저작권 침해 기사 전송 등이 망라됐다. 이 가운데 언론의 윤리성을 저해하고 뉴스에 대한 소비자의 혐오를 유발하는 기사의 도용 등 저작권 침해, 어뷰징, 선정적인 기사, 기사로 위
장된 광고, 포털 기사를 매개로 하는 부당한 이익 추구 등에 대해서는 보다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포털과의 제휴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항 목의 경우 배점의 40%인 정량평가는 나름의 기 준이 있지만, 배점의 60%인 정성평가는 가치성· 시의성·정확성 등‘저널리즘의 품질’ 을 심사하 는 것으로 주관성이 개입할 수밖에 없어 다툼의 소지가 있다. 규정 자체에도 허점이 많아 실효성이 있겠느 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사로 위장한 광고· 홍보 행위의 경우 어디까지가 기사이고 광고 또 는 홍보인지 기준이 모호하다. 퇴출된 언론사가 간판만 바꿔 다시 진입을 신청할 경우 어떻게 가 려낼 것인지도 분명치 않다. 시행 과정에서 나오 는 문제점들은 바로 시정해야 할 것이다. 인터넷신문은 해마다 평균 1천여개씩 증가해 현재 약 6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을 통해 노출되는 기사 는 하루 3만 건이 넘는다. 어뷰징과 선정적 기사 가 범람하면서 뉴스가 정보가 아니라‘공해’ 가 된 지경에 이르렀다. 불합리한 광고와 협찬을 요 구하는 유사언론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기 업인들의 원성이 높았다. 작년 6월 한국광고주협회가 100개 기업의 홍 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유사 언론 행위가 심각하다고 응답했고,‘최근 1년간 유사언론 행위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다’ 는 응답 도 87%에 달했다. 청소년에 해로운 정보가 무차 별 노출되는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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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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