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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130호
한국성인 하루평균 7시간 수면 취하고 7시간 반 앉아지내 복지부, 건강통계 발표 걷기 실천 절반도 안돼
“개성공단 필요 최소인력만 출입”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임진강을 건너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조치로 개성공단 생산활동과 직결된 인원에 한해 사진=연합뉴스 공단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차이나 립서비스’ 차이나… “무책임” 거센 비판 中, 대화 강조하면서 또 北감싸기… “책임있는 일원으로 역할해야” 對中 ‘압박·설득’ 병행 필요…전문가 “굉장한 외교술 필요한 상황”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중국 에 대한 시선이 따가워지고 있다. ‘상응하는 대가’를 통해 북한을 강력히 압박, 대화의 장으로 끌어 내려면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어 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지만, 중국 의 반응은 한미일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와 분명한 시각차를 보 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6일 북한의 전격적 인 핵실험 이후 초반에는 다소 강 한 톤의 비판적 지적을 쏟아내다 ‘냉정’과 ‘합당한 대응’,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론하며 다시 기존 입장으로 되돌아간 모습을 보이 고 있다. 중국의 기존 대북 접근법이 사 실상 실패했다는 존 케리 미 국무 장관의 지적에는 북핵 문제는 중 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서 “중국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도 아니다”면서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북한이 계속 말썽을 피우고 있 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지정학적, 안보적 ‘완충역할’을 하는 ‘전략적 자산’으로서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는 의미로 풀이된다. 물론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의 이른바 ‘전략적 인내’ 역시 비
판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또 미 국과 어깨를 겨루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책임을 방 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에 신형대국관계를 요구하
며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를 모색하는 중국 스스로의 주장과 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의 역할이 강조되는 것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북중관계 악화로 설득을 통한 대북 지렛대는 다소 약화했 을지 몰라도 북한이 경제의 절대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에 서 중국만이 북한이 가장 아파하 는 급소를 찌를 수 있다는 지적이 다. 중국은 그러나 그동안 대북제 재에서 ‘립서비스’만 해왔다는 비 판에 직면했다.
중국은 북한의 기존 3차례에 걸 친 핵실험 당시에도 안보리의 대 북제재에는 동참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목줄을 조를 수 있는 고강 도 대북제재에는 반대했다. 줄곧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우 회적 표현으로 북핵불용을 강조 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채찍’에는 인색했던 것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朴대통령, 내일 북핵 담화·회견… 경제법안 처리도 호소
위기극복 위한 정쟁 중단·국민 단합 호소 할 듯 취임후 5번째 담화…기자회견도 병행 형식으로 靑 “담화 발표한뒤 기자들의 질문도 받을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 한 강력한 대응 의지 표명과 더 불어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등 핵심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담화 발표 후 기 자회견을 진행, 집권 4년차 주 요 국정 과제에 대한 구상을 보 다 상세하게 밝힐 것으로 예상 된다.
정연국 대변인은 11일 춘추 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 령은 13일 오전 담화 및 기자회 견을 갖는다”며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담화 및 회견 형 식을 택한 이유는 북한의 핵실 험으로 동북아 안보지형을 뒤흔 드는 국가안보상의 중대 변수가 발생한데다 핵심법안 처리를 위 한 1월 임시국회가 열린다는 점
을 감안한 것 으로 풀이된 다. 박 대통령 은 지난 6일 북한의 핵실 험 당시 국가 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상응하는 대가’를 강조했고, 유 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강 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추진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입장을 상 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에 대한 강 력한 경고와 더불어 북핵 포기
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국제사회 의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정부의 외교적 역 량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야의 정쟁중단과 더 불어 정부를 믿고 국민이 단합 해달라는 메시지도 발신할 것으 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점진적 금 리인상 예고, 중국의 경기 둔화 등 새해 벽두부터 경제적 어려 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 려해 핵심법안 처리의 절박성을 재차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한국인들은 하루 평균 7시간 반 을 앉은 채로 보내고 7시간 가까이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운전을 하는 성인 남성 7명 중 1명은 1년에 한 차례 이상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술을 마시 고 나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4 국 민건강통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성인 남 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과, 하루 중 ‘앉아서 보내는 시간’ 은 7.5시간(남성 7.7시간, 여성 7.4시간)으로 집계됐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은 가장 움 직임이 활발할 나이인 19~29세 가 8.7시간으로 제일 길었다. 30 대 7.6시간, 40대 7.3시간, 50대 7.1시간, 60대 6.7시간 등으로 연 령대가 높아질수록 줄어들다가 70대 이상에서는 7.5시간으로 다 시 길어졌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은 도시 거 주자일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 록 많았다.
이처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은 길지만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절 반에 채 미치지 못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공급규제냐, 활성화냐” 정부 부동산대책 고심 국토부, 주택시장 이상신호에 “이달 동향 예의주시” “공급과잉 속도조절이냐, 시장 활성화 대책이냐.” 최근 주택시장에 이상신호가 켜 진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정책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쪽에선 청약시장 호조에 힘 입어 아파트 분양물량이 과도하 게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논란이 일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선 가계부채 대책 등에 따른 주택시 장 침체를 우려하는 다소 상반된 분위기 때문이다.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시장
이 어느 쪽으로 왜곡되거나 침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동산 대 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나 주택 공급 물량을 줄이 기 위한 규제책을 내놓아야 할지,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내놓아야 할지는 고민스 러운 상황이다. 공급과잉을 우려 하는 쪽에서는 지난해 주택이 52 만 가구가 분양되며 200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물량이 쏟아진 것에 주목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3억3천만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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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북핵실험 이후 자치단체 비상대비태세 점검 국민안전처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자치단체 비상대비태세 를 점검하는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중앙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이 주재한 이날 영상회의에는 전국 17개 시 도 부단체장과 재난안전실장이 참석했다. 안전처와 자치단체는 민방위 경보와 주민보호대책 등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불안을 차단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자치단체가 주민보호대책에 빈틈 이 없게 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참석자 들에게 당부했다. 전국의 주민대피시설은 공공기관 지하층, 지하철역, 지하주차 장, 지하차도, 지하보도, 지하상가, 건물지하층 등 2만3533곳이 지정돼 있다. 유사시 가장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내 주변 대피소 위치는 국 가재난정보센터 누리집(www.safekorea.go.kr)이나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독감 유행 조짐… 7~18세 의심환자 28% 증가 의심환자 1천명당 10명 넘어… 수도권·강원 확산세 본격적으로 한겨울에 접어들면 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전체 적으로 늘고 있다. 아직 유행단계에 이르진 않았 지만, 특정 연령대와 일부 지역에 서는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 로 보인다. 11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28일~ 지난 2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 루엔자 의사환자수(의사환자 분 율)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의 9.0명보다 1.6명 증가
했다. 의사환자는 지난해 12월 (49~52주) 7명 안팎을 유지했지 만, 이번 겨울 처음으로 두자릿수 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의 의료기 관 200곳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진행하고 있다. 38℃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가 대상 이다. 2015~2016년 독감 유행 기준 은 인구 1천명당 의사환자수 11.3 명이다. 표본감시 결과, 이 기준보다 의
사환자가 많으면 인플루엔자 유 행 주의보가 발령된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초·중·고등 학교 학생이 속한 7~18세 독감 의심환자는 16.8명으로 유행 기 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일주일 사 이 28.2% 증가한 셈이다. 독감은 비교적 건강한 20~40 대에서도 인구 1천명당 12.4명 발 생하며 유행 수위를 넘었다. 0~6세 영유아 역시 11.6명으로 주의가 필요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강원 지 역의 독감 환자 확산세가 두드러
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환자수에 따라 비활동 단계, 산발적 단계, 국소적 단계, 지역적 단계, 광범위 단계로 나누는데 수도권과 강원 권역은 광범위 단계에 속했다. 이는 권역 내 50% 이상의 지역 (3개 이상)에서 인플루엔자 환자 가 증가하거나 유행 기준을 초과 하는 등 독감의 유행 정도가 높다 는 의미다. 호남, 충청, 영남권은 유행 정도 가 두 번째로 높은 지역적 단계에 해당했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 다. 독감은 고열, 오한, 두통, 근육
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 흡기 증상을 함께 보인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게 좋다. 백신은 적어도 유행 1개월 전에 맞아야 효과적이므로 10월~11월 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국 보건소 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 종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사환자에 는 독감 환자도 있지만 감기 등 다 른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도 있다” 며 “추이를 지켜보고 유행 주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국민연금 무르익으면 빈곤탈출 노인 증가 노후소득 보장장치인 국민연금제도가 무르익으면서 실제로 제 도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빈곤에서 탈출하는 노인이 늘고 빈곤율 자체도 감소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보험연구원 강성호 연구위원은 11일 국민연금연구원 계간지 ‘연 금포럼 60호(2015년 겨울호)’에 실은 ‘국민연금제도 성숙에 따른 노 인빈곤 개선 효과’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제도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노인 빈곤문 제가 완화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국노동패널 1~15차년도 (1998년~2012년) 자료를 활용해 국민연금 시행 20년(2008년)과 30 년(2018년), 40년(2028년), 50년(2038년)이 되는 특정 시점에서 65 세 이상 노인대상의 탈빈곤율과 15세 이상 전체 인구 대상의 빈곤 율을 각각 분석했다. 국민연금제도는 1988년에 도입됐다. 시행 초기에는 10인 이상 사업장 가입자, 즉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인 집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그러다가 1999년 이후 전 국 민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됐다.
병 당 5300만원으로 전세계 131병 뿐인 희 귀 제품인 ‘발베니 50년(Balvenie Fifty)’이 딱 한병 캐나다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 캐나다서 판매 특파원 코 너
“류머티즘관절염 약 아우라노핀, 난소암에 효과”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인 아우라노핀(auranofin)이 난소암 치료 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플리머스 대학병원 종양센터의 아와데시 자 박사는 아우라 노핀이 BRCA1 유전자가 변이된 난소암 세포의 생존력을 떨어뜨리 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BRCA1 유전자가 변이된 두 가지 형태의 난소암 세포를 아우라노 핀에 노출시킨 결과, 암세포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자 박사는 밝혔 다. 난소암 세포는 아우라노핀 1ppm에만 노출돼도 생존율이 최대 37%까지 떨어졌다. BRCA1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암세포는 이 유전자가 온전한 암세 포에 비해 아우라노핀에 취약함을 나타냈다. 이는 아우라노핀이 BRCA1 변이유전자에 의해 발생한 난소암의 예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 박사는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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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 일선 수사업무를 직접 담당하 게 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도 같 은 맥락이다. 하지만 검찰 내부적으로는 여 러 해 계속된 고질적인 인사적체 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나타난 현 상이라는 분석이 많다. 부장 보직은 한정돼 있는데 조 직을 떠나는 선배는 줄고 승진을 기다리는 후배는 갈수록 늘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부장들을 정리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기수 파괴 또 는 직급 강등 인사의 폭이 앞으로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 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중 가격대가 가장 비싼 수 제 위스키 ‘발베니 50년’(Balvenie Fifty) 딱 한 병이 캐나다에서 선보 이게 된다. 12일(현지시각)부터 밴쿠버 시 내 술 전문 매장 한군데서 전시 판매될 이 술 한 병의 가격은 4만 5천 달러(약 5천3백만 원) 상당 으로 스카치 위스키 원산지인 스 코틀랜드에서도 최상류층을 위 해 소량 생산된 희귀 제품에 해 당한다. 발베니 50년은 1963년 오크통 에 담아 50년간을 숙성시킨 원액 으로 만든 위스키로 수석 몰트 마 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50 년간 이를 지켜보며 공들여 만든 제품으로서 전세계 통틀어 131병 밖에 없다. 몰트 마스트로서 53년간 외길 을 걸어온 데이비드는 그 공로 를 인정받아 국제 위스키 품평회 (IWSC)로부터 평생 공로상을 받 기도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한국-印尼 한국형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계약 체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KF-X/IF-X) 공동개발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 근 자카르타 소재 국방부 강당에서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비용분담계약을, 국영 항공기 제조사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DI)와 업무분담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하성용 KAI 사장과 띰불 시아 사진=연합뉴스 한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략총국장이 비용분담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기수 파괴·직급 강등… 검찰도 ‘적자생존 시대’ 부장검사 21명 부부장으로 ‘직급 역진’… 고질적 인사적체 영향 “검찰 조직에도 무한경쟁이 시 작됐다.” 지난 6일 발표한 상반기 고검검 사급 인사 결과를 본 법조계 관계 자가 내놓은 관전평이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직급 역진’ 현상이다. 전보·승진인사 대상 560명 중 21명이 부장검사에서 부부장검사 로 직급이 내려갔다. 심지어 일부 부장검사는 다른 검찰청 이동 없이 그 자리에서 부 부장으로 내려앉았다. 부부장에 서 부장으로 승진한 후배 기수와 반대로 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
등’된 선배 기수가 같은 검찰청에 소속된 사례도 있다. 상명하복의 근간인 기수·서열 문화가 뿌리 깊고 이를 최대한 존 중하는 검찰 인사에서 매우 이례 적인 일이다. 한 검사는 “그동안 많은 인사를 경험했지만, 십수 명이 한꺼번에 직급이 내려앉은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검사도 “지청의 부장검사 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중앙지검이나 서울 동·남·북·서부 지검으로 옮기면서 부부장 직급 을 받는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 럼 동시다발적으로 직급이 내려
간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조직은 평검사→부부장검 사→부장검사→차장검사→지방 검찰청 검사장→고등검찰청 검사 장→검찰총장 등의 단계를 밟아 올라간다. 통상 14∼15년차인 부부장검사 까지 일선에서 수사 실무를 맡고 부장검사부터는 결재 라인에 들 어간다. 이번 인사만 놓고 보면 결재권 을 행사하던 부장이 펜을 놓고 수 사에 투입된 모양새다.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시 각도 일부 있다. 법무부가 인사 보도자료에서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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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올렸더니… 판매 23.7% 줄어도 세수 3조6천억원 늘어 기재부 발표 통계… 연간 세수 10조5340억원, 예측보다 7천억원 더 걷혀 금연효과 기대 이하… 납세자연맹 “정부 흡연율 감소 예측치 부풀려져” 작년 담뱃값 인상으로 더 걷힌 세금이 약 3조6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2015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효 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담배 세수는 10조5340억원으로 집계 됐다. 전년 6조9372억원에 비교해 51.3%(3조56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담뱃값을
평균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 상하면서 담배 한 갑에 물리던 세 금을 1550원에서 3318원으로 올 린 효과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이 추산한 담배 세수 증가분 4조3천 억원보다는 적지만 정부가 담뱃 값을 인상하면서 전망했던 세수 증가분 2조8천547억원보다 7천 억원 가량 더 걷힌 것이다. 기재부는 “애초 예측보다 세수
가 더 증가한 것은 담뱃갑 경고그 림 도입이 지연되는 등의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 했다. 이어 “이번에 집계한 담배 세수 현황은 반출량을 기준으로한 추 정치로, 실제 세입과는 다소 차이 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담배공장에서 반출된 담배 물량과 수입담배 통관량을 합친 총 담배 반출량에 근거해 담 배세수를 추계했다. 작년 담배 반출량은 약 31억7 천만갑으로, 2014년 45억갑보다 29.6%(13억3천만갑) 감소했다. 도·소매점 담배 판매량은 지난 해 33억3천만갑으로, 전년 43억6 천만갑보다 29.6%(10억3천만갑) 줄었다. 기재부는 세수 증가분을 지방 재정(1조3천677억원), 국세(1조 587억원), 건강증진부담금 등(1조 1천496억원)으로 나눠 납입하게 된다. 납세자연맹은 이날 기재부의 담배세수 발표에 대해 “반출량 기 준으로 담배세수 증가가 적었다 는 정부 해명에도 흡연율의 주요 잣대인 담배 판매량을 보면 정부 의 흡연율 감소 예측치는 심각하 게 부풀려져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담뱃값을 올리면서 담 배 판매량이 34%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 감소 폭은 이보 다 훨씬 적었다. 납세자연맹은 지난달 한국담배 협회의 담배 판매량 자료를 바탕 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담배 세
“간접흡연 노출되면 애연가 될 위험 1.9배” 서울대의대, 2만여명 조사결과… “금주하면 금연 확률 2.5배”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은 그 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1.9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해 들어서도 담배를 끊지 못 한 애연가들은 가족과 주변 사람 들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 기 위해서라도 금연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대희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 실 연구팀은 2004∼2008년 역학 조사에 참여한 40∼69세 남성 2 만449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 성 인 남성의 흡연과 금연 특성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 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구결과를 미 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 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논문을 보면 흡연에 영향을 주 는 모든 변수를 배제했을 때 간접
흡연의 노출은 흡연 시작 가능성 을 1.9배 높이는 요인이었다. 간접흡연 노출자들은 어릴 적 부터 흡연과 친화적인 환경에 살 면서 흡연에 대해 보다 관대한 규 범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 팀의 분석이다. 이렇게 간접흡연에서 시작된 흡연은 담배를 끊는데도 여러 어 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반면 술을 끊는 데 성공한 사람 은 금연에 성공할 확률도 2.5배로 높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금주 에 성공한 사람의 절반(48.6%) 가 량이 30년 후 시점에서 금연 성공 자로 나타났다. 또 기혼자(1.7배), 높은 교육수 준(1.6배), 비육체노동자(1.2배) 등도 금연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파악됐다. 금연 성공률은 1960년 이후 출
생자 그룹이 그 이전 출생자보다 높았다. 이는 고령층의 경우 젊은 연령 층보다 늦은 나이에 첫 흡연이 시작됐지만 일단 흡연을 시작하 고 나서는 더 오랜 기간 흡연을 지속함으로써 절대적 흡연 노출 강도가 젊은 층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 다. 강대희 교수는 “역학조사를 통 해 개인별 흡연력을 이해하는 게 금연 노력의 결과를 개선시키는 첫걸음이 된다”면서 “교육수준이 낮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회경제 적 약자들은 스트레스, 사회적 지 지 부족, 흡연자와의 빈번한 교류 등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고 려할 때 이들 그룹의 금연을 유도 하기 위한 보다 많은 관심과 정책 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울 도심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판매대의 담배를 꺼내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한국담배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담배 판매량은 12월 말 누계 기준으로 33억3천만갑, 사진=연합뉴스 담배 세수는 11조489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담뱃세 수입(6조7427억원)보다 63.9%(4조3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수는 11조4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는 실제 정부가 걷은 세금보다 5149억원 많은 규 모다. 기재부는 납세자 연맹의 자료
는 담배 판매량을 기준으로 계산 한 것으로 반출량 기준으로 계산 한 정부 세수와 차이가 나는 것이 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납세자연맹은 “가격 인
상에 대비해 2014년 하반기 담배 를 사재기한 효과를 고려할 때 지 난해 반출량은 예년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납세자연맹은 “가난할수록 많
이 부담하는 담뱃세를 즉각 인하 하고 가격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흡연율을 줄이도록 해야 할 때”라 고 촉구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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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총선출마 고위공직자, 14일 시한 맞춰 ‘줄사퇴’ 전망 정종섭·윤상직·추경호 등 중량급 인사 출진 채비 현역의원 의정보고 전면제한되나 ‘선거구 무효’ 사태가 변수 4·13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 자들은 선거일을 90일 앞둔 오는 14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또한, 현역 의원들의 의정보고 활동은 14일부터 전면 제한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들어 간다. 11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 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1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즉, 공무 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 공단의 상근임원, 언론인 등 입후 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이날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따라서, 14일 시한을 앞두고 총
선출마행 열차의 마지막 티켓을 끊기 위한 공직자들의 사퇴가 금 주 중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온다. 특히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 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후임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 회 종료와 맞물려 조만간 이임 절
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 출마설이 유력하게 제기되 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도 금주 중 거취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대구지역 친박후보 재배치설과 맞물려 여권 일각에 서 거론되는 천영식 홍보기획비 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등 일부 청와대 참모진의 총선 출마 여부 도 금주 중 판가름날 전망이다. 아울러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해당 선거구에 다시 출마하 는 경우에는 120일 전에 사퇴했
어야 하고, 다른 지역구에 출마하 는 경우에는 이번에 직에서 물러 나야 한다. 다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에 입후보하는 사람은 선거일 전 30일(3월 14일)까지 사퇴해야 하 며,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입 후보할 수 있다. 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 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의 간부가 선거사무 관계직을 맡 으려면 이날까지 그 자리를 그만 둬야 한다. 선거사무 관계직은 선
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 무원, 예비후보자·후보자의 활동 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 담·토론자, 투표참관인, 부재자투 표 참관인 등이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선거일 당 일까지 입후보예정자와 관련 있 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같은 기간에 인터넷에 의정활동 보고서를 게재하는 외의 방법으 로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광주시장 전략공천, 시민께 빚진 마음” 안철수, 이용섭 출판기념회서 유감 표명 공개 안철수 의원이 옛 새정치민주 연합 공동대표 시절인 2014년 지 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를 전 략공천한 데 유감을 표한 비화가 공개됐다. 유권자 선택권 제한 등 논란을 일으킨 당시 전략공천은 지역 정· 관가에서는 여전히 회자하는 사건 이었다. 당내 유력 주자였지만 전략공천 으로 고배를 마신 이용섭 전 의원 은 최근 발간한 저서‘벽오동은 겨 울에도 푸르다’ 에서 안 의원과의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4일 오후 3시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안 의원과 한 시간가량 이야기를 나 눴다. 6·4 지방선거가 끝난 지 1년 5 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그는 저서에서“안 의원은‘(전
략공천을 안 했으면) 호남 정치도 훨씬 더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 고 본다. 광주 시민께는 계속 빚진 마음이 많다. 지난번 (4·29) 재보 궐 선거 때도 면목이 없어서 광주 에 지원유세를 못 갔다’ 고 유감의 뜻을 비쳤다” 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이‘안풍’ 을 타고 신당을 추진할 무렵인 2014년 1 월 면담에서 당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경쟁력 있는 사람이 광주 시장에 출마해 신당 후보를 이겨 준다면 당 대표 입장에서는 그보 다 더 고마울 수 없겠다” 며 자신 의 출마에 힘을 실어줬다고 이 전 의원은 서술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여부는 민 심 청취 등 숙고의 시간을 더 거친 뒤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공천제도 질문에 답하는 황진하
‘공천 룰’ 핵심 쟁점에 대한 결론을 못 내린 채 활동을 마친 새누리당 공천제도특별위원회 황진하(왼쪽) 위원장과 홍문표(오른쪽) 제1사무부총장, 사진=연합뉴스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이 최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일호 “빚보증 서 한때 알거지… 피눈물 월세살이”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연대보증 피해자”… 재산논란 정면 반박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 재정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한 때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예금 이 전액 차압당하는 수모를 겪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은 아직 빚이 남았다. 친 인척이 벌인 사업에 연대보증 을 서면서 이들 부부의 수난은 시작됐다. 유 후보자는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위원으로 재직하던 지난 1996년께 가까운 친인척 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부인 등 3명과 함께 연대보증을 섰다. 채무는 수십억원에 달했다. 사업은 잘 풀리지 못했다.
친인척의 동업자는 거 액의 빚에 쫓 겨 잠적했다. 그는 현재 해 외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유 후보자는 전했다. 곧바로 유 후보자 부부에 대 한 채권추심이 시작됐다. 결국 2003년 아파트가 법 원 경매로 넘어갔고, 보유했던 예금마저 모두 날리고 나서야 간신히‘추심 중단’확약을 받 았다. 친인척 동업자의 채무에 연
대보증을 선 유 후보자 부인은 여전히 1억5000만원의 빚을 지 고 있다. 빈털터리로 전락한 유 후보 자는 친구들에게 손을 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전당포 신세 까지 지면서 월세와 생활비를 댔다고 한다. 그는“지금은 재선 의원에 국 토교통부 장관을 지내고 경제 부총리 후보자까지 된‘특권 계 층’ 처럼 보이겠지만, 당시에는 재산 0원의‘알거지’ 로 전락해 피눈물을 삼키면서 살았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노회찬 출마설’ 창원성산 선거구 20대 총선을 불과 90여일 앞두고 경남 창원성산 선거 구도에‘노회찬 변수’ 가 부상 하는 형국이다. 매번 선거 때마다 여야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여온 창 원성산 선거구에 노회찬 정 의당 전 국회의원 출마설이 끊이지 않아서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 16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반드시 의석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중심에 진보진영을 대 표하는 인물 중 1명인 노회찬 전 의원의 창원성산 출마가 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그동안 노 전 의원에게 창원성산 출 마를 강력하게 권유해왔다. 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마 냥 기다릴 수는 없어 노 전 의 원에게 가능하면 다음 주 중 출마 여부를 표명해 줄것을 요청한 상태다.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 대변인은“노 전 의원에게 다 음 주까지 결단해달라고 촉 구했다” 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노 전 의원의 비서관 출신 인사가 창원시 를 방문해 분위기를 살피고 상경했다. 노 전 의원의 원래 지역구 인 서울 노원병 선거상황에 따라 창원성산 출마는 유동 적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더민주, 8명 더 탈당하면 지역구 1차 물갈이 ‘완료?’ 지역구 컷오프 21명인데 탈당·불출마 벌써 13명 관계자 “탈당·불출마자도 공천배제자 수에 포함”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20% 물갈이를 위한 선출직공직자평가 위원회(평가위)의 평가가 12일 완 료될 예정인 가운데 연쇄 탈당 여 파로 실질적인 컷오프 효과는 당 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 망된다. 더민주는 평가위 시행세칙이 통 과된 지난해 11월 13일 당시 현역 의원 127명 중 평가 하위 20%인 25명을 공천에서 원천배제하는 공천룰을 만든 바 있다. 구체적으 로 지역구 106명 중 21명, 비례대 표 21명 중 4명이 배제 대상이다. 그러나 이후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면서 실제 평가 결
과에 좌우돼 공천에서 탈락하는 의원 수는 크게 줄었다. 당 혁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 공천룰을 제시할 당시 더민주 최 고위원들의 질문에 불출마나 탈 당이 나올 경우 이들도 원천배제 자에 포함시킨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들 수만큼 배제 대상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공천배제자가 25명이 라고 가정할 때 7명이 탈당할 경 우 평가 결과로 인해 공천에서 배 제되는 의원은 18명으로 줄어드 는 식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불출마나 탈 당자를 원천배제자 수에 포함시
킨다는 방침은 지난 9월 혁신위와 최고위원 간 비공개 간담회 때 나 온 것이고, 이후에도 최고위에서 이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바 있다” 고 말했다. 현재까지 탈당한 지역구 의원 은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 을 시작으로 김영환 김한길 김동
철 문병호 유성엽 최재천 권은희 임내현 황주홍 의원 등 모두 10명 이다. 여기에다 문재인 대표를 비 롯해 신학용 최재성 의원 등 3명 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성곤 의원은 호남지역 불출마 를 선언한 상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손발묶인 예비후보… 불공정 싸움에 한숨만 ‘행정마비’에 후원회 구성도 어렵고, 후원금 사용도 불가 선거구 실종 사태가 열흘째 이 어지면서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 한 원외 예비후보들은 최악의 혼 란을 겪고 있다. 손발이 꽁꽁 묶인 상황에서 의 정보고서와 당원명부를 확보한 현역의원에 비해 불리한 싸움을 해나가야 하는 예비후보들의 불 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출마하는 지역구가 어떻게 재 편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선거운 동을 위한 각종 신고 절차도 사실 상‘마비’ 돼 예비후보들의 시름
만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인천 연 수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선관위에서 후 원금을 받을 수는 있지만 쓸 수는 없도록 해놨다” 며“후원금 계좌 를 만들어 이를 홍보하려고 해도 홍보 비용도 후원금 계좌에서만 지출할 수 있어 문자 공지도 할 수 없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후원금 모금을 위한 홍보가 사 실상 막혀 있고, 모금을 해도 이를 선거운동에 사용할 수도 없는 실
정이라는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갑 예비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광한 군장 대학교 석좌교수도 후원회 구성 문제를 고충으로 꼽았다. 조 교수는 통화에서“후원회를 만들려고 해도, 지금은 지역 선관 위에서 등록 접수를 아예 받지 않 는다” 며“선거비용을 합법적으로 지출하고 나중에 영수증 처리는 되느냐고 물었지만 모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지역 선관위에 선 (상부의) 지침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고만 한다” 고 토로했다. 얼굴을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가도 현역의원들에 밀려 소개조 차 해주지 않고, 인사도 마음껏 다 닐 수 없다는 어려움도 있다. 강원 속초·고성·양양에 출마 하는 이양수 전 새누리당 수석부 대변인은“행사장에 가면 현역의 원은 축사도 하고 소개도 해주지 만, 예비후보들은 소개도 해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고 말했다. 그나마 명함이라도 돌리려 해 도 선거사무원 등록 업무가 멈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서울 서대문을에 더민주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오중 전 박 원순 시장 비서실장은“후보 아닌 사람이 명함을 돌리려면 선거사 무원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지역 선관위에서 관련 업무를 하지 않 고 있다” 며“아예 행정행위를 하 지 않으니까 무엇을 새로 하려 해 도 할 수가 없다” 고 한숨지었다. 수도권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 보는“며칠 전까지 예정돼 있었던 구청 행사가 느닷없이 취소되고 그 자리에서 현역의원의 의정보 고회가 열렸다” 며 특혜의혹을 제 기하기도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광주 더민주 ‘탈당 바람’ 전남에도 상륙하나? 안철수 의원 탈당 후 야권 심장 부 광주에 불어닥친 더불어민주 당 탈당 바람이 전남으로 상륙할 지 주목된다. 1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주 현역의원 8명 가운데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천정배·박주선 의원, 안 의원 탈당 후 탈당한 김동철· 임내현·권은희 의원을 빼면 3명 만이 더민주에 남았다. 박혜자·장병완 의원은 탈당을 고심하고 있어 자칫 강기정 의원 홀로 당에 잔류하게 될 수도 있다. 전남은 황주홍 의원 이후 탈당 ‘자체 핵무장론’ 제기한 새누리 지도부 국회에서 최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체 핵무장론’을 제기한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왼쪽부터),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 사진=연합뉴스 위의장. 의원이 나오지 않아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그러나 규모의 문제일뿐 주승 용 의원을 필두로 추가 탈당이 이 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박지원 의원이 탈당 결심을 굳 히고 시기를 보고 있으며 이윤석, 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임 다. 이르면 이달 말 나올 수 있 만큼 도의회‘회의 운영계획’ 김영록, 이개호, 김승남 의원은 의 편성한 도의회에 대한 충북 지만 늦으면 오는 7월 초순에나 오는 7월 8일 열리게 될 본회의 의회가 임의 편성한 예산은 그 재의가 이뤄질 수 있다. ‘탈당 검토 후보군’ 이다. 가‘올해 10일째 본회의’ 가 된 대로 다시 의결된다. 도교육청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상 도의회 다. 이때가 돼서야 비로소 도교 만약 찬성이 3분의 2보다 적 이들을 제외하면 전남 11명 의 도의회가 작년 12월 21일 임 원 가운데 김성곤·우윤근·신정 의 편성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는 재의 요구서가 도착한 날부 육청의 재의 요구안에 대한 도 으면 도의회가 임의 편성한 어 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6개월치 예산 6개월치 411억9000만원에 터 본회의 일 기준‘10일 이내’ 의회 처리 기한이 종료된다. 훈 의원 정도만 당 잔류가 확정적 예산안 임의 편성에 대한 구 411억9000만원은 도교육청 예 대해 도교육청이 지난 8일 재의 에 재의에 부쳐야 한다. 이다. 비비로 편성된 를 요구하고 나 이정현 의원은 새누리당 소속 다. 이렇게 되면 선 것이다. 이다. 임의 편성 주도 새누리 3분의 2이상… 재의서 뒤집힐 가능성 적어 어린이집 누리과 도의회의 관련 다가오는 한 주에는 주승용 의 도교육청 대법 제소하면 연내 결론 안 나… 예산 집행 거부 가능성 정 예산 편성에 예산 임의 편성 원의 입장표명, 권노갑 상임고문 반대해온 도교육 이 법령에 위반 등 동교동계와 정대철 상임고문 요구서가 지난 8일 도의회에 제 절차가 현행법에 명시돼 있 청은 예산 집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다. 이 주도하는 구 민주계 전직 의원 현행법상 도의회는 재의 요구 제출됐으니 오는 17일이면 어떤 지만 도의회가 재의 요구안을 된다. 그러나 어린이집 누리과 의 탈당 선언 등이 예상된다. 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식으로든 결과가 나올 것 같지만 신속히 처리하지 않는 한 도교 정을 임의 편성한 새누리당 도 일부 의원이 결행 시점으로 내 하며, 도교육청은 그 결과에 불 실상은 그렇지 않다. 폐회·휴회 육청으로서는 이를 앞당길 뾰족 의원들은 21명으로, 전체 도의 세운 의정보고회도 주중 끝나 선 원(31명)의 3분의 2를 훌쩍 넘는 복할 경우 대법원 제소 절차를 기간은‘10일 이내’ 택의 초시계를 재촉할 것으로 보 의 기간에 산 한 방법이 없다. 밟을 수 있다. 도의회는 도교육청의 재의 요 67.7%를 차지해 도교육청의 요 여 지역 정치권의 동요가 일어날 입하지 않는다는 단서가 시행령 절차가 간단해 보이지만 재의 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구안을 표결 방식으로 처리해야 구가 받아들여지기는 현실적으 수 있다. 로 어렵다. 요구에 대한 도의회의 판단이 이다. 더민주는 탈당 바람 차단에 나 본회의와 다음 본회의 사이 한다. 방식은‘찬반’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언제 나올지를 가늠하기는 어렵 의 기간이 휴회나 폐회 기간인 재적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 섰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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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학생 여러분이 시의원’ 인천의회 의정아카데미 지방의회 의사결정과정과 토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천시의 회 의정아카데미가 3월부터 열린다. 인천시의회는 올해 총 28개 학교, 1050명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 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자 모두가 의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 화됐다. 참가자가 직접 진행하는 모의의회 외에 본회의 방청, 의원과의 만 남, 의정 특강 등이 마련된다. 시의회는 올해 한 학기동안 시험 부담 없이 적성 개발과 진로 탐 색 기회를 제공하는‘자유학기제’ 가 전면 실시되기 때문에 의정아 카데미를 신청하는 학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공사알선 대가 혐의 충남도의원 “그런 일 없다” 각급 학교 전기안전시설 공사를 알선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남도의원이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충남도의회 A의원은 지난 7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천안지역 학교들의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체 선정 과정에 개입해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업자 등으로부터 뇌물 1100만원을 받았다’ 는 검찰 주 장을 일축했다. 그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나와“학교별로 다수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특정업체를 알선해 준 일이 없다” 며공 소 사실을 반박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해 10월 충남도내 국·공립학교의 전기 안전 시설공사 대행권 확보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해 업자 등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뢰)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로 A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경남도의회, 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 보고서 채택
충북도교육청 요구 재의 처리기한은 ‘7월 8일’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경남도의회 ‘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위)’가 27일 오전 경남경찰청 민원실에서 학교 급식비리 의혹과 박종훈 도교육감의 위증 혐의에 대해 수 사를 의뢰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도교육청 학교급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 회(이하 특위)’ 가 6개월간의 활동을 종료했다. 도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7월 14일 구 성되고 나서 6개월간 특위 행정사무조사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 를 찬반투표 끝에 채택했다. 특위는 이 기간에 도교육청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급식을 하는 902개 학교를 대상으로 행정사무조사를 벌였다. 3개 조사반을 구성 해 152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지확인도 했다. 이 결과 학교급식 전반에 걸쳐 비리 정황이 있는 700개 학교·87 개 납품업체를 적발했다. 유해하거나 부적합한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제재조치 소홀, 친환경농산물 검수 소홀, 쇠고기 유전자 검사 비용 집행 부적정, 입찰공고기간 미준수, 지역제한 입찰 부적정 등 의 행위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집단급식소 무자격자 납품, 1인 수의계약 부적정, 의도적 분할발 주, 담합 입찰, 유령업체를 식재료 납품업체 등록 등의 행위는 수사 의뢰했다. 수사의뢰한 건수만 2만3866건에 계약금액이 5904억원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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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고령화의 그늘’ 노인범죄 증가 전망 경찰 “노인빈곤으로 생계형범죄 증가… 강력범죄로 진화 가능성” 지능범죄·선거범죄 증가, 5대 범죄 줄고 분노·충동 범죄 늘어날듯 올해 전체적인 범죄는 줄겠지 만,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노인 범 죄자는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는 경찰 전망이 나왔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11 일 공개한 ‘치안전망 2016’에 따 르면 올해 예상되는 전체범죄 발 생 건수는 179만여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185만여건보다 소폭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61세 이상 노인이 저지 르는 범죄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 됐다. 노인 범죄는 이른 정년과 고 용불안이 경제적 빈곤과 생계 위 협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심리적 불안·위축, 사회적 고립 상황이 생길 때 증가하는데 우리나라 65 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 어서다. 경찰은 “노인 빈곤이 지속할수 록 노인층의 생계형 범죄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성폭력 범죄 등 강 력범죄로 진화할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61세 이상 범죄자는 지난 해 9월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9.1%로 다른 연령 대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 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 5년간 강간·강제추행 범죄 자의 연령대별 추이를 봐도 61세 이상은 2010년 전체의 11.8%에 서 2014년에는 15.4%로 증가 폭 이 가장 높았다. 경찰은 노인 학대 및 노인 성범
죄, 치매·독거노인 안전사고 등의 예방정책과 노인범죄자 대책을 병행하는 한편 근본적으로 관련 부처가 사회통합을 위한 노인층 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촉구했다. 올해는 또 세계적 경제여건이 어려운데다 국내에서도 취업난, 가계부채 증가 등이 지속하고 IT 와 첨단기술 발달에 취약한 노인 층 증가로 사기, 횡령, 배임, 문서· 인장·통화 위조 등 지능범죄가 증 가할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특히 보험사기와 신종 사이버 금융범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의 정치적 갈등,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 등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명 예훼손이나 모욕 등도 덩달아 늘
어날 전망이다. 총선이 껴 있는 만큼 선거범죄 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범죄는 지방선거가 있던 2010년과 2014년에 각 2417건과 1874건, 18대 대선과 19대 총선 이 치러진 2012년 1262건 등으로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해에 많았 고, 재보궐 선거만 치러진 2011년 과 2013년, 지난해에는 각 212건, 398건, 728건으로 상대적으로 적 었다. 살인·강도·강간(추행)·절도·폭 력 등 5대 범죄는 예년에 비해 소 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사회 전반에서 낮아진 삶 에 대한 만족도와 경제적 빈곤이 스트레스 증가와 현실적 불만, 개 인적 좌절로 이어지면서 분노·충 동 범죄는 증가할 수 있다고 경찰 은 진단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계열사 피자 ‘수수료 1%’ 이마트 무죄 확정 법원 “고객 유인용 상품 특성 반영한 것” 대법원 2부는 계열사 부당 지 원 혐의로 기소된 허인철(55) 전 이마트 대표이사와 박모(51) 재 무담당 상무, 안모(55) 전 식품 개발담당 상무에게 무죄를 선 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은 신세계와 이 마트 법인도 무죄가 확정됐다. 허 전 대표 등은 2010∼2011 년 이마트에 입점한 계열사 신 세계SVN가 판매하는 즉석피자 등의 판매수수료율을 낮게 책 정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 임 등)로 기소됐다. 검찰은 즉석피자의 최소 판매 수수료율을 5%로 보고 신세계 가 차액인 12억2500여만원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성매매 취한 부당이득 ‘몰수보전’ 제도로 차단 경찰이 지난해부터 성매매 알 죄가 확정되면 몰수하는 제도다. 부당이득을 빼돌려 재영업에 선으로 적발되고도 재영업에 나 서는 퇴폐업소를 뿌리뽑기 위해 나서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박모(34)씨와 주모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도입, 부당이득 수억원을 몰수한 것으 (38·여)씨 부부는 이른바 ‘오피걸’ 성매매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 로 나타났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 됐다. 박씨 부부는 경기 고양 일산지 면 경기지역 성매매 업소 단속은 2013년 2350건, 2014년 2195건, 경기 한해 2천여곳 적발해도 ‘재영업’ 지난해 2296건 등으로 해마다 경찰, 퇴폐업소 묵인한 건물주 입건 2천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검거된 인원도 역 오피스텔 8곳을 모두 임차해 5 같은 기간 5057명, 4646명, 4467 명의 여성을 고용, 인터넷 광고를 통해 손님을 끌어 모은 뒤 밤낮을 명 등 5천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 경찰서별 단속 실 가리지 않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 적은 고양일산서, 수원남부서, 부 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구속하는 동시 천원미서, 분당서, 시흥서 순으로, 유흥가 밀집지를 중심으로 성매 에 법원에 기소전 몰수보전을 신청, 부당이득 3590만원을 환 매 영업이 기승을 부린다. 신·변종 퇴폐업소의 등장 및 솜 수했다. 이처럼 작년 경기청이 법원으 방망이 처벌에 재영업에 나서는 업주가 많아 매년 지속적 단속에 로부터 기소전 몰수보전 결정을 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받은 성매매 알선 이득금은 모두 사정이 이렇자 경찰은 지난해 3억 2천여만원에 달한다. 초부터 단속에 그치지 않고, ‘기소 경찰은 성매매 업소가 들어선 전 몰수보전’ 제도를 적극 활용하 건물의 주인에게도 철퇴를 가하 기 시작했다. 고 있다. 기소전 몰수보전이란 범죄 혐의 실제로 지난 한해 동안 자신의 자, 즉 성매매 단속에 걸린 업주를 건물에 성매매 업소가 있는 줄 알 재판에 넘기기 전에 성매매 영업 면서도 묵인한 경기지역 건물주 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처분 69명이 입건됐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할 수 없도록 금지해 놓고 나서 유
이마트는 부당지원 논란이 일자 수수료율을 5%로 올리 는 대신 신세계SVN이 운영하 는 ‘데이앤데이’ 제과점의 판매 수수료율을 21.8%에서 20.5% 로 낮췄다. 이 과정에서 신세계 SVN에 10억6700여만원의 이 익을 준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 함됐다. 그러나 법원은 당시 즉석피 자 시장의 최소 판매수수료율 을 5%로 볼 근거가 없다고 판 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롯데마 트와 홈플러스가 즉석피자에 5 ∼10%의 수수료율을 적용했지 만 이마트보다 늦은 2011년부 터 판매했다. 1심은 “비교 가능한 동종업계 판매수수료율이 존재하지 않 는 상황에서 이윤이 매우 낮은
고객 유인 용 상품 의 특성 을 반영 해 판매 수수료율 을 1%로 결정한 것 으로 보인다” 고 판시했다. 제과점 부당지원 혐의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1심은 “다른 대형 할인점이나 민자역사 내부 제과점의 판매 수수료율이 16%에서 22%대로 다양하게 형성된 점 등을 보면 20.5%가 ‘현저히 유리한 조건’ 의 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 렵다”고 지적했다. 이 판결은 2심을 거쳐 대법원 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개인택시면허 불법 거래 벌금형 가짜 진단서를 발급받아 판매 가 금지된 5년 미만의 개인택시 면허를 불법 양도할 수 있게 알선 한 브로커와 이를 도와 허위 진단 서를 발급해준 의사 등이 항소심 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는 허위진단서 작성·행사, 위계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의사 권모(43)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불법 거래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 구모(60)씨에게도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300만원 을 선고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개인 택시 면허는 취득 후 5년이 지나야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가능하다. 다만, 1년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 요한 질병으로 본인이 직접 운전 할 수 없게 된 경우 등 사유에 한해 면허를 양도할 수 있게 돼 있다. 양도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로 종합병원 소속 의사가 작성한 진 단서를 제출해야 관할 구청 등에 서 인가받을 수 있다. 권씨는 2008년 10월과 2009년 1월 두 차례 브로커의 의뢰를 받 고 택시 면허를 양도하려는 이들 에게 ‘요추간판탈출증 질환으로 약물치료 등을 하고 있으며 추후 환자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 등 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허위 진단 서를 써줬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무등록 운전강사 무더기 적발 불법교습에 성추행까지
北 핵실험 규탄 퍼포먼스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싼 강습료를 미끼로 내세워 불 법으로 운전 교습을 한 무등록 운 전학원 원장과 강사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 개조 한 차량을 이용해 당국에 등록하 지 않고 운전 교습을 한 혐의(도 로교통법 위반 등)로 A운전학원 원장 박모(60)씨와 강사 박모(53)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학원장 박씨 등 은 조수석에 임의로 브레이크를 단 차량을 이용해 2014년 6월부
터 작년 12월까지 강남운전면허 시험장 인근에서 316명에게 불법 으로 운전교습을 해 1억1천만원 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원장 박씨는 교습 중 젊은 여성 수강생들의 손등이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함께 구속된 강사 박씨는 불법 운 전 교습 관련 전과가 15건이나 되 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식 학원보다 20여만 원 정도 저렴해 교습비로 받아 대학 생이나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달 사법시험, 마지막 될까?… 존치 ‘안갯속’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12일 (화)
현행법대로면 2월 마지막 1차 시험 원서 5일 접수 협의체 구성 약속했지만 총선 등 후속 논의 불투명 현행법상 마지막 사법시험의 시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 만, 법무부의 사시 폐지 유예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제도의 존폐는 안갯속에 있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제 58회 사시 1차 시험(선택형 필기 시험)이 2월27일 치른다. 원서 접
동장군 속 홍매화 활짝
수는 이달 5일부터 시작됐다. 사시 선발 인원도 해마다 줄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50여명 줄어 든 100여명을 선발한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 쿨) 제도가 도입됐고 사시는 현행 법대로라면 2017년까지 폐지하 게 돼 있다. 따라서 1차 시험은 올
해가 마지막이고, 내년 2·3차 시 험을 끝으로 사시는 없어진다. 그러나 국회에서 사시 존치를 전제로 한 변호사시험법 개정안 이 지난해 10월 상정되면서 논란 이 조금씩 커졌다. 지난해 11월 국회 공청회에서 는 유보적인 견해로 일관해 비판 을 받았던 법무부가 12월 “사법시 험 폐지하는 방안을 2021년까지 유예한다는 게 입장”이라고 발표, 이해 당사자 간의 대립은 더 첨예
해졌다. 로스쿨 학생과 교수를 중심으 로 거센 반발이 일자 법무부는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가 법무 부의 최종 입장은 아니다”라며 “관련 단체·기관의 의견을 더 수 렴하고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법무부 최종 의견을 결정하겠다” 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법조인 양성에 관여 하는 기관의 협의체를 제안했고,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봄에 피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엔기념공원의 홍매화는 보통 2월 중순에 피는데 올해는 따뜻 사진=연합뉴스 한 겨울 날씨 때문에 개화 시기가 50일 정도 빨라졌다.
아동학대 겪은 20대 男, 여친 집착 살인 항소심도 징역 18년… “가정환경 참작해도 피해자 유족 고통 너무 커” 이모(29)씨는 평범한 부모 밑에 서 태어났지만 세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외조부모에게 맡겨졌다. 초등학교 때는 어머니와 친척 들에게 번갈아가며 맡겨져 적응 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리저 리 옮겨다니는 통에 학교도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다시 외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그는 고등학생 때는 또래들과 어 울리며 패싸움을 하거나 오토바 이를 타고 다녔다. 대학에 들어가고 군대를 다녀 온 뒤 그는 다시 어머니를 찾아갔 다. 어머니는 거액의 빚 독촉에 시 달리고 있었다. 결국 집을 나와 일용직으로 여
기저기를 전전하다 지난해 4월 지 인의 소개로 유부녀인 A씨를 만 나 내연 관계가 됐다. 그러나 이씨는 A씨가 다른 남자 들과 연락을 한다고 생각해 불만 을 품었고, A씨는 이씨가 계속 같 은 말을 반복, 늦은 시간에도 전화 해 곤란하게 한다며 자주 다퉜다. A씨는 그만 헤어지자고 여러 차 례 말했지만 이씨는 계속 매달렸 다. 그렇게 한 달여 만남이 이어지 다 일이 터졌다. A씨가 관계를 정리하려고 만남 을 거부하자 이씨는 A씨의 집을 찾아갔다. 말다툼 끝에 격분한 이 씨는 흉기로 A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1심은 “피고인은 범행 후에도
사건
피해자가 다른 남자와 연락을 주 고받았는지 확인하려고 피해자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범행을 후회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자살 을 시도하거나 자살하겠다고 협박 하는 등 경계성 인격장애의 전형 적 증상을 보였다”며 “어린 시절 학대나 방임을 당한 것이 발병에 기여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죄질이 극히 나쁘고 피해자 유족이 엄청난 고 통에 시달리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에 무게를 두고 1심과 같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돋보기
“돈 주고 가” 마트 여주인 뇌진탕 입힌 미군 징역형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맥주를 훔치려다 슈퍼마켓 여주인을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강도치상)로 기소된 미군 A(20)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야간에 상점에서 물건을 훔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피해자를 넘어 뜨려 다치게 한 것으로 저항력이 약한 부녀자를 범행대상으로 해 그 죄질이 좋지 않아 처벌이 불가피 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작년 4월 25일 경기도 평택의 한 슈퍼마켓에서 맥주 2캔을 계산하지 않고 들 고 나오려다가 이를 막아서는 주인 B(46·여)씨를 넘어뜨려 전치 2주의 뇌진탕을 입게 한 혐의로 기소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됐다.
‘왜 내 아내 욕해?’ 술김에 흉기 살해 부산 영도경찰서는 아내를 비하하는 데 격분해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정모(42)씨를 붙잡아 조 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 9일 부산 영도구 대교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일행과 말다툼을 벌이던중 싸움 을 말리던 김모(54)씨가 아내를 욕보이는 말을 하자 부엌에 있는 흉기로 김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 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영주권 얻어주겠다” 사기 30대 조선족 구속 충남 당진경찰서는 불법 체류자 등을 상대로 한국 영주권이나 비자를 받아 주겠다고 속여 로비 비 용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동포 A씨(3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채팅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중국인 불법 체류자나 재외동포에게 접근 해, “여행사와 법무부 직원을 잘 아니 한국 영주권이나 비자를 받아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모두 12명으로부터 1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체류기간 만료를 앞둔 중국인이나 불법 체류자를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피 해자들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경찰에 신고하기 힘든 점을 악용해 서울, 인천, 평택, 당진, 경주 등 전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국 각지를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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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에 정부 부처와 관련 이 해당사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 놨다. 교육부는 사시 폐지는 지켜져 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하며 국회 에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되면 적 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아 직 뚜렷한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상민 위원장은 “실무 준비 작 업을 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 쯤 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과 각종 쟁 점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공방 을 벌이는 가운데 북한의 4차 핵 실험까지 이슈로 떠오르면서 협 의체가 당장 구성되더라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의 문을 제기하는 지적도 있다. 올해 4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권이 사시나 로스쿨을 부담 스러운 사안으로 여겨 쉽게 결정 을 내릴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먼저 의견을 제시했던 법무부 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는 주 무부처로서 의견을 표명했고 이 제 국회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에 서 논의되고 국회에서 결론을 내 야 한다”라면서 “올해 상반기 중 에는 논의가 마무리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서울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 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 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구름많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 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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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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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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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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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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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 갬
몽고식품 ‘회장님 갑질’ 어디까지? 4번째 폭행 피해 주장 ‘회장님 갑질’로 물의를 빚은 경남 창원 몽고식품 김만식 전 명예회장에게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전 직원의 폭로가 추 가로 나왔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김 전 회장 운전기사와 관리부장, 최 근 추가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 한 비서실장 이외에 김 전 회장 운전기사를 3년간 했다는 A씨 가 자신이 당한 폭행 피해를 폭 로했다. A씨가 4번째 폭행 피해를 폭 로한 것이다. 2009년 8월부터 처음 폭행피 해를 주장한 운전기사가 일하기 직전까지 김만식 전 회장 운전
기사로 3년 정도 일했다는 A씨 는 지난 10일 “김 전 회장으로 부터 상식 이하의 취급을 받으 며 조련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문제를 제 기한 운전기사와 마찬가지로 김 회장은 나에게도 똑같이 폭행과 욕설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만식 전 회장은 입버 릇처럼 ‘내가 인간 조련사다’라 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 에서 큰소리로 욕 하며 엉덩이 를 걷어차고 머리를 때리는 행 동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문제가 불거지고 이렇 게 또 나선다는 것이 부담스럽 기도 하지만 김 전 회장 만행을 더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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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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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뜨거운 감자 인터넷 은행 1호 경쟁 ‘후끈’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를 받은 양대 컨 소 시 엄 간에 국 내 1호 인 터넷은행 타이틀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새해 벽두 부터 치열하다. K뱅크가 준비(가교)법인 설립 등기와 법인 대표 선임을 먼저 마 쳤다. 한국카카오뱅크도 이달 안에 준비법인을 발족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시작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T가 주 도하는 K뱅크는 지난 7일 준비법
인으로 ‘K뱅크 준비법인 주식회 사’를 설립하고 법원에 법인등기 를 마쳤다. 준비법인을 만드는 것은 지난 해 11월 29일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았지만 본인가 전까지는 ‘은행’ 명칭을 쓸 수 없기 때문이 K뱅크 준비 법인 다. K뱅크 준 카카오뱅크 이달 비법인은 우 선 KT가 단 독으로 160억원을 출자해 설립됐 다. 이달 말에 KT를 포함한 21개 주 주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2500억원 으로 늘린다. 준비법인 대표는 그간 ‘K뱅크 추진 태스크포스(TF)’ 단장이던
KT의 안효조 상무가 맡았다. 전체 인력은 KT와 우리은행 등 에서 파견된 50여명의 TF 인원을 주축으로 외부 전문가 공모를 거 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가 준비법인이라는 성격상
경될 것”이라며 “우선 IT인프라 컨설팅, 신용평정시스템 구축 과 관련한 급한 계약부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카카오뱅크도 이달 중 준 비법인을 설립하고 본인가 준비 에 본격 착수 한다. 카카오뱅 크의 준비법 인에는 카카 오와 한국투 자금융지주가 출자한다. 최초 자본금은 100억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에는 한국투자금융 지주가 50%, 카카오와 KB국민은 행이 각 10%를 출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SGI서울보 증, 우정사업본부, 텐센트, 이베이
설립…
본인가 후 임원직 재구성
출범…
IT 시스템 구축 준비 ‘올인’
경영은 실무진이 임시로 꾸려간다. 본인가를 받아 은행이 설립되 면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재 구성될 것이라는 얘기다. KT 관계자는 “준비법인은 KT 임원들이 우선 겸직하고 나중에 주주사의 유상증자를 거쳐 본인 가를 받는 은행 설립과정에서 변
등 총 11 개사가 참여한 다. 카카오 뱅크 관 계자는 “준비법 인은 일 단 한국 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가 공동으 로 적은 자본금으로 설립한 뒤 다 른 주주들은 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비법인 출범 후에 2단계로 자 본금을 1천억원 수준으로 만들 고 본인가 직전에 애초 계획대로 3천억원으로 증자할 것으로 전해 졌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올 한국 2.6% 성장 코스피 2000∼2200” 외국의 주요 투자은행(IB) 들은 한국 경제가 2.6% 성장 하고 코스피는 2000∼2200 선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했다. 11일 국제금융센터의 집계 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씨 티그룹 등 6개 IB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6%로 파악됐다. 지난해 6월 평균 전망치가 3.4%였던 점을 고려하면 5∼ 6개월 새 무려 0.8%포인트나 내린 것이다. 이중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해 6월 3.7%에서 2.2%로 가 장 낮은 수준까지 내렸다. 씨티그룹은 올 성장률 전망 을 3.3%에서 2.4%로 낮춰잡 았고 BNP파리바는 2.9%에서 2.7%로, 골드만삭스는 3.8% 에서 2.8%로 각각 하향 조정 했다. 도이체방크는 고령화와 경 쟁 심화 등이 한국의 장기 잠 재성장률을 제약할 것이라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 에서 2.8%로 내렸다. 노무라는 수출 부진으로 인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 률이 잠재성장률(3.2%)을 밑 돌 것이라면서 성장률 전망 을 3.3%에서 2.5%로 낮춰 잡 았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태풍의 눈 샤오미·화웨이 IT 제품 온라인시장 ‘공습’ 中전자제품 입소문 타고 1년새 매출 10배 ‘껑충’ “소비자 선택 폭넓어져” vs “품질검증·AS 우려” 샤오미·화웨이 등 중국산 전자제품들이 불과 약 1년 사이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에서 ‘거인’으로 성장했다. “싼데다 품질도 괜찮다”는 입소문과 함께 보조배터리· 체중계 등 소형·단순 가전제 품부터 휴대전화·태블릿PC· 스마트 모빌리티(1인용 이동 수단)에 이르기까지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속속 해당 카테코리(부문) 1위를 장악 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지나친 중국산 판 매 경쟁이 마구잡이식 물량 확보로 이어져 자칫 품질 검 수, 사후관리(AS) 소홀이 문 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1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미 에어 (공기청정기)’, ‘미 스케일(체 중계)’, 스마트폰, 보조배터 리 등의 인기에 힘입어 샤오 미 제품 매출은 1년 전의 10 배로 불었다. 지난해 9월 샤오미밴드는 이 사이트에서 출시된 지 4 시간 만에 1500개가 매진되 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노트북 등으로 유명한 레 노버의 매출도 48%나 늘 었고, DJI테크놀러지·시마 (SYMA)·MJX 등 중국산 드론 매출도 12배까지 뛰었다. 소셜커머스 티몬(www. tmon.co.kr)에서도 지난해 샤 오미·하이얼·레노버·등 중국 전자제품 매출은 2014년의 3.8배 규모로 커졌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www.gmarket.co.kr) 과 옥션(www.auction.co.kr) 의 지난해 하반기 중국산 전 자제품 판매량은 각각 상반 기의 2.3배에 이르렀다. G마켓에서 미밴드 등 샤오 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입 는 전자기기) 하반기 판매량 은 상반기의 14배였고, 샤오 미 체중계와 음향기기(블루 투스 스피커 등)도 각각 5.4 배, 3.7배로 커졌다. 태블릿PC 부문에서 츄위· 온다 등 중국 브랜드의 비중 도 35%에 이르고, 휴대전화 공기계 인기 제품 상위권에 도 화웨이 X3, 샤오미 홍미노 트3, 레노버 K3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카스, 연매출 2천억 달성
설선물 사전예약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하1층 식품관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나섰다. 이번 사전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하면 상품(184 품목)에 따라 5%에서 70%까지 저렴한 사진=신세계센텀시티 가격과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글로벌 생산능력 841만대 구축 5월 멕시코공장·하반기 중국4공장 본격 가동… 지난해比 50만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능 력이 올해 50만대 더 늘어난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건설 중인 현대차 중국 4공장과 기아차 멕시 코 공장이 올해 차례로 가동을 시 작하면 작년보다 50만대 늘어난 841만대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갖 추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가 멕시코 누에보레온에
30만대 생산 규모로 짓고 있는 멕 시코 공장은 오는 5월 가동을 시 작하며 현대차가 중국 창저우에 건설 중인 4공장도 올해 하반기에 20만대 생산 규모로 준공될 예정 이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2014년 10월 땅을 다진 후 13개월만에 차 체, 도장, 의장, 프레스 등 4개 동
의 건축을 마치고 지난해 11월부 터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오는 5월부터 준중형급 K3의 양 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되면 연 간 생산량의 60%는 북미, 20%는 중남미로 수출하고 나머지 20%는 멕시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을 건설 하면서 지난해 7월 현지 시장 진
출에 나섰다. 멕시코시티를 비롯 해 전국 21곳에 대리점을 열고 2017년까지는 65개로 확대될 예정 이다. 기아차의 멕시코 시장 진출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판매 첫달인 지난해 7월 1천 499대로 단숨에 업체 순위 11위 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에 는 처음으로 2천대를 넘어서는 등 5개월간 한달도 빼놓지 않고 전달 보다 판매가 늘어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국내 매출 2천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제약사가 단일 제품으로 연매 출 2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라고 동아제약은 밝 혔다. 동아제약은 2015년 박카스의 국내 매출액이 2010억원을 기 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약국용 ‘박카스D’가 1506억 원, 편의점·일반유통용 ‘박카스 F’는 약 503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 동아제약은 덧붙였다. 출시 33년 만인 1994년, 처음 매출 1천억원을 넘긴 박카스는 이후 21년 만에 매출 2천억원 고지에 올랐다. 과거 ‘의약품’으로 약국에서 만 판매되던 박카스는 2011년 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현 재 편의점 등 일반 유통점에서
도 판매되고 있다. 단 약국에서 판매되는 박카스 D(더블)는 타우린 함유량이 편 의점에서 판매되는 박카스F보 다 더 많다.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의약 외품으로 전환되고 펼친 유통정 책이 안정화하면서 약국을 기반 으로 한 매출에 편의점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으로 고객층 도 확대돼 최대 매출 달성이 가 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제약은 출시 이후 55년 동안 박카스가 총 192억 병, 금액으로는 4조2천억원어 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지금까 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 구 57바퀴 이상을 돌 수 있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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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봇물 “2016년 홈IoT 시장확대 원년”… 통신3사 경쟁 치열 국내 사물인터넷(IoT) 대중화를 선도하는 통신 3사가 올해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대거 출시 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 는 올해 상반기 총 60종 안팎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출 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연동 범위 를 밥솥, 금고, 체중계 등으로 크 게 넓혀나갈 예정이다. 작년 5월‘스마트홈’브랜드를 출범한 SK텔레콤은 현재까지 25
종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일러, 제습기, 에어컨, 도어락, 김치냉장 고,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이 대 표적인 품목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경동나 비엔, 위닉스, 캐리어, 린나이, 위 니아, 동양매직 등과 잇따라 제휴 관계를 맺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만 40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 다. 밥솥, 플러그, 콘센트, 가스 누 출 경보기, 금고, 레인지 후드, 벽 걸이 드럼 세탁기, 공기질 측정기
등이다. 특히 목소리로 스마트홈 기기 를 제어하는 기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기기를 설정·제 어하는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IoT 앳(@) 홈’ 브 랜드를 개시한 LG유플러스는 현 재까지 14종의 서비스를 내놨다. 도어락, 가스락, 창문 열림감지센 서,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 미터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안에 서비 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설치와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서 비스 차별화를 인기의 비결로 평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LG 전자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손잡고 16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 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을 새 로 연동한다. KT는 현재까지 6종의 사물인 터넷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 중 가정용 서비스는 IPTV로 운동을 코치해주는‘올레 기가 IoT 홈 피 트니스’와 CCTV인‘올레 기가
IoT 홈캠’등 2종에 불과하다. KT는 이달 중 플러그, 가스안전 기, 현관 열림감지센서 등을 포함 하는‘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를 선보일 계획이다. 1분기에만 체중계 등 5∼6종 의 가정용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 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지난해 브 랜드를 론칭한 통신사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홈IoT 서비스를 쏟아 내면서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 을 것” 이라며“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할 듯하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자율주행차 ‘쏘울’ 한번 타볼까?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 계 최대 가전쇼 CES 2016 기아자동차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첨단 자율주행 기술로 무 장한 쏘울EV에 탑재된 모든 기술을 실제로 구현 하는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체험’을 해보고 사진=연합뉴스 있다.
삼성 스마트폰 ‘부진’ 갤럭시S7 도움될까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 2조원 안팎 추정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스 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IM(IT모 바일) 부문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 을 거둔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워치 기어 S2 출시와 삼 성페이 서비스 확대, 크리스마스 특수 등으로 실적 개선을 노렸지 만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와 판매 가격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 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조 1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분기(7조3900억원)보다 17.4 6% 감소했지만 2014년 4분기(5 조2900억원)보다는 15.31% 증가 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예상치 인 6조원 중반대를 밑돌았다. IM
삼성 ‘세계 최고 곡률 커브드 모니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곡률 1800R을 구현한 2016년형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CF591)를 공개했다. 한층 강화된 몰입감과 시각적 편안함을 사진=연합뉴스 제공하고 ‘HDMI 프리싱크’, ‘플리커-프리’, ‘아이 세이버 모드’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LG, 새 보급형 스마트폰 ‘K10’ 출시 프리미엄급 디자인과 성능 LG전자가 오는 14일 새 보급형 스마트폰‘K10’ 을 이동통신 3사 에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보급형 스마트폰‘LG 볼 트’를 지난해 4월 들어 출시한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빠른 시장 전략이다. 조약돌을 모티브로 삼은 K10은 LCD 디스플레이의 가장자리를 둥글게 처리한‘2.5D 아크 글라 스’ 로 입체감을 높였다. 테두리는 메탈 느낌으로 마감했다. 색상은 인디고 블랙과 화이트 2종이다. K10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 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
라를 장착했다.‘제스처 샷’등 G 시리즈의 대표 사용자 경험(UX) 을 탑재했다. 2300mAh의 탈착형 배터리, 1.5GB 램, 16GB 저장 용 량을 달았다. 아울러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되는‘인셀 터치’방식 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 다. 인셀 터치는 터치 센서를 LCD 와 통합해 더 얇고 가벼운 디스플 레이를 구현한 기술이다. LG전자는 K10 전용‘퀵 커버 뷰’케이스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20만원대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외계인, 존재 가능성 있다 美·印 천체물리학자 공동 연구 과학계 최대 숙 제 중 하나인 외 계생명체 존재 가 능성에 대한 새로 운 실마리가 밝혀 졌다. 영국 일간 인디 펜던트 등 외신들은 오래된 별들의 무리인 구상성 단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 성들이 숨겨졌을 가능성이 있 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과학전 문지 네이처에 실렸다고 보도
했다. 구상성단이란 수십만 개 이상의 별들이 축구공 모양처럼 뭉쳐있는 것으 로 빅뱅으로 오 래 된 별들의 집 단이다. 구상성단에서는 수많은 행 성들이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외계생명체와 문명이 발달하 기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윤 기자jiyoon@sisailbo.com
부문 실적도 시장 예상치보다 낮 아졌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 추산하는 IM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 안팎으 로 3분기(2조4천억원)에서 비슷 한 수준을 유지했거나 소폭 감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 도 3분기(9.5%)보다 떨어진 8% 대로 예측됐다. 이 기간 스마트폰 출하량은 8 000만∼8500만대로 전분기와 비 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4분기 영업이익이 낮아진 것은 하반기 전략 모델인 갤럭시노트5 와 갤럭시S6 엣지+의 조기 출시 가 이뤄지고 중저가 모델이 지난 해 7월까지 잇달아 출시되면서 신 제품 효과가 3분기에 이미 반영됐 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말에 재고 소진을 위한 마케 팅 비용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정체에 빠진 반 면 중저가형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이런 시장 흐름 의 영향으로 중저가폰 판매 비중 이 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에도 눈에 띄는 성적 표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상된다. 다만 전략형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7 출시가 앞당겨져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고 중 저가 제품군 출시로 판매량이 늘 전망이어서 개선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킹, 시리즈 신작게임 ‘캔디크러쉬젤리’ 출시 캔디크러쉬사가·소다에 이어 세번째 게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제작사인 킹이 캔디크러쉬 시리즈의 신작 게임‘캔디크러쉬젤리’를 출시 했다. 킹은 최근 서울 삼성동 한 호텔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캔디크러쉬 사가, 캔디크러쉬소다에 이어 프 랜차이즈의 세 번째 게임을 선보 였다” 고 밝혔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캔디 왕궁에 살고 있는 소녀 제니가 삼촌 예티 를 만나기 위해 탐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이용자는 새로운 캔디 친 구들을 만나면서 젤리 여왕과 대 결을 펼친다.
신작 게임에는 전작에 없던‘보 스와 대결모드’ 를 도입했다. 게임상 캐릭터와 대결하는 게 임 방식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울러‘젤리 바르기’,‘마시 멜롱 찾기’등의 기능도 추가했 다. 젤리 안의 캔디를 매치시켜 젤 리를 더 많이 퍼뜨리거나 설탕 코 팅 블록 속의 마시멜롱을 찾아내 야 하는 기능이다. 게임의 배경음악은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합창단과 보컬그룹 녹음도 병 행했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애플 앱스토 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
운받을 수 있다. 킹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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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작년 수도권 아파트 평균 거래가 3억3천만원 실수요층 두터운 중소형·2억원대 아파트 거래량 최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3억3천만원선으로 전 용면적 60㎡ 이상∼85㎡ 미만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 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국토 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서울·경 기·인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도권 아 파트의 가구당 평균 거래 가격은 3억3371만원이었다.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 격은 4억7129만원, 경기는 2억 7727만원, 인천은 2억2811만원 으로 서울의 아파트가 인천 아파 트의 2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됐 다.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의 전체 거래량은 32만5288건으로 집계 됐다. 이 가운데 경기에서 가장 많은 17만7938건이 거래됐고 서울이 10만5284건, 인 천 이 4만2066건
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 미 만의 중소형 아파트가 26만6727 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2%를 차 지했다. 중소형 아파트 중에서도 전용 면적 60㎡ 이상∼85㎡ 미만은 14 만626건으로 전체의 43.2%를 차 지해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 타났다. 60㎡ 미만은 12만6101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38.8%를 차지했고 85㎡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거래 량은 5만8561건으로 18%에 그쳤 다. 가격대별로는 2억원대 아파트 의 거래량이 9만485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2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거래됐다. 2억원 미만대 아파트가 8만 2086건(25.2%), 3억 원 대 가 6만 4906건(20%), 4억 원 대 가 3만 7653건(11.6%)으로 뒤를 이었다. 10억원대 이상 고가 아파트 거
래량은 5634건(1.7%)이었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은진 팀장은“전세난을 피해 매매로 갈 아타는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형성되면서 실수요층이 가장 두 터운 중소형, 2억원대 아파트 거 래량이 많았다” 며“올해도 주택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큰 만큼 작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겠지만 거래 건수는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뉴스테이 목표 늘려 1만 가구 추가 예상 정부가‘기업형 임대주택(뉴 약 1만가구의 뉴스테이를 짓 스테이)’공급목표를 늘려잡는 는 민간임대리츠들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액수다.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주택도시기금은‘1호 정부의 뉴스테이 공급목표 인 대림산업의 인 (리츠 영업인가 기준)는 올해 2 뉴스테이’ 만가구, 내년 3만가구다. 작년 천 도화지구‘e편한세상 도화’ 에는 목표였던 1만가구보다 (2107가구) 사업에 1076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많은 1만4천가구를 공급했다. 5000억원이면 2000가구의 11일 정부 관계자는“(공급 목표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 5곳에 는 하고 있다” 면서“뉴스테이 출자할 수 있다. 정부의 뉴스테이 공급목표 사업을 위한 리츠에 출자하는 주택도시기금의 예산 문제가 확대 검토는 높은 전셋값과 있어 추가로 협의하고 있다” 집주인 눈치를 봐야 하는 불 안한 주거에 고 말했다. 정부가 뉴 최근 청약경쟁률 10대 1 지친‘전월 세살이’중 스테이 공급 부지확보는 이미 약속 산층에게 뉴 목표를 늘린 스테이가 대 다면 규모는 1만가구가량이 될 것으로 보 안으로 점차 자리를 잡고 있 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인다. e편한세상 도화는 청약경쟁 올해 주택도시기금 운용계 획을 보면 기금은 민간임대주 률이 평균 5.5대 1이었고 접수 택(뉴스테이)리츠들에 출자로 를 시작한 지 닷새 만에 계약 5700억원, 융자로 2111억원 이 100% 완료됐다. 한화건설의‘수원 권선 꿈 등 약 8천억원가량을 지원하 에그린’뉴스테이는 평균 3.2 기로 했다. 그 런 데 정 부 는 작 년 말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 ‘2016년 경제정책방향’ 을 발 했고 대림산업의 다른 뉴스테 표하며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이로 최근 입자주를 모집한‘e 는평 뉴스테이 사업자 지원액을 1 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조3000억원 수준으로 5000억 균 10.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다. 원 늘리겠다고 밝혔다. 민간업체가 공급하지만 어 앞서 8000억원은 민간임대 리츠들이 뉴스테이 1만9천가 쨌든 임대주택인 데다가 임대 구를 공급하고 이 리츠들에 료도 주변 시세보다 낮지 않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출자비 아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 라는 초기 우려를 상당부분 율이 10%일 때 지원액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불식한 결과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5000억원은 주택도시기금이
■부동산 캘린더
한파에 분양시장 숨고르기… 9곳 청약 한파가 이어지면서 새해를 맞은 분양시장도 잠시 숨 고르기에 들 어간 모양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9 개 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 1곳이 문을 연다. 14일에는 한라건설이 서울 중구 만리동 일대에 공급하는‘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14층 4 개 동, 전용면적 71∼95㎡ 199가구 중 1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공급하는‘원 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요 분양 일정] ◆ 1월 12일(화) △경기 용인시 성복동 용인 성복 서희스타힐스 애비뉴 청약접수(~1/13) ☎18998886 △부산 남구 문현 스카이빌리지 청약접수(~1/13) ☎051-635-1111 △광주 북구 임동 국제미소래 임동2차 청약접수(~1/13) ☎062-955-2411 △대구 수성구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당첨자 발표 ☎053-763-4600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고창 석정힐스 2차 당첨자 발표 ☎063-563-9300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 당첨자 계약(~1/14) ☎15222529 ◆ 1월 13일(수) △ 대구 중구 대신동 e편한세상 대신 청약접수(~1/14) ☎053-654-2455 △광주 남구 주월동 봉선로 남해오네뜨 청약접수(~1/14) ☎062-382-0024 △전남 고흥군 고흥읍 고흥 중해마루힐 청약접수(~1/14) ☎061-833-3933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이안 음성대소 청약접수(~1/14) ☎1899-7768 △경북 거창군 거창읍 거창 푸르지오 당첨자 계약(~1/15) ☎1800-6005 ◆ 1월 14일(목) △서울 중구 만리동2가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청약접수(~1/15) ☎1644-1060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8블록 호반베르디움 청약접수(~1/15) ☎1566-7880 ◆ 1월 15일(금)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견본주택 개관 예정 ☎1644-5090 mong0716@ yna.co.kr
소사남부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가능 부천시, 용적률 대폭 높여 주민들 공동 개발 유도 정부, 세종시 아파트 분양제도 개선 추진 정부세종청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즐기는 공무원 뒤로 아파트 단지의 모 습이 보인다.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시 이주기관 공무원들의 당해지역우선제도를 통한 아파트 재당첨 사진=연합뉴스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세종시 아파트 분양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작년 토지거래 ‘여의도 36배’… 서울거주자 20%매입 제 2공항 최종 후보지 몰린 서귀포 거래 ‘활발’ 인구유입 늘고 저금리 시대 부동산 투자 인기 작년 제주 지역 토지거래 면적 이 여의도의 36.8배에 이르고 이 중 20.1%를 서울 거주자가 사들 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 르면 2015년 토지거래 현황을 분 석한 결과 1년간 제주에서 거래된 토 지 면 적 은 106.7㎢(1억667만 9000㎡)로 전년 동기 85.61㎢(856 만1000㎡)와 비교해 2611만8000 ㎡(32.4%) 증가했다. 필지 수로는 1만4967필지(24.0%)가 늘어난 7 만7352필지였다.
거래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 (2.9㎢)의 36.8배, 우리나라 최남 단 마라도 면적(30만㎡)의 355.6 배에 이르는 것이다. 또 국제축구 연맹(FIFA)이 정한 국제규격의 축 구장(길이 105m×폭 68m) 1만 4900여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제주가‘가장 살고 싶은 도시’ 로 급부상하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해 건축경기가 활기 를 띠었고,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 이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로 떠올 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입자
의 거주지별 토지거래 면적을 보 면 도내 거주자가 6427만㎡로 전 체의 60.2%를 차지했다. 서울 거주자도 여의도의 7.4배 크기인 2천144만5천㎡(20.1% )의 토지를 사들여 매입자 가운데 제 주도민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신 도·하모·난산·성산 등 제주 제2 공항 최종 후보지 4곳이 모두 몰 려 있는 서귀포 지역의 토지거래 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해 서귀포에서 거래된 토 지 면적은 5147만1천㎡(3만4812 필지)로 전년 동기 3502만2천㎡ (2만3728필지)와 비교해 47.0% 1644만9천㎡ 늘어났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기도 부천 경인국철 소사 남부역 일대 노후 주택과 공장 지대가 아파트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소사 남부역 주변 원도심인 소사구 소사본동 7016 일대 7만3820㎡ 가운데 상 업지역 1만5000㎡를 제외한 제 3종 주거지역 9500㎡와 준공업 지역 4만9320㎡에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을 최근 변경했다.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 거지역(9500㎡)과 준공업지역 (7500㎡) 일부를 합친 1만7000 여㎡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해 주민들이 공동으로 아파트 를 건립할 경우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준공업지역 역시 토지 주들이 연합해 아파트를 지을 경우 용적률을 300%까지 올려 준다. 상업건물과 공동주택 등
모든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지 않는다. 시는 용적률 상향으로 주민들 이나 토지주들이 자율적으로 결 성해 아파트를 지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노후주택과 소규 모 공장이 난립해 있는 소사남 부역 일대가 말끔하게 바뀔 것 으로 전망된다. 김운석 시 지구단위팀장은 10 일“소사역이 2018년 2월 개통 예정인 소사∼시흥∼안산 전철 과 만나는 환승역이 되고 경인 국도가 지나는 등 이 일대의 교 통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이처럼 공동주택 개발을 유도하 게 됐다” 고 설명했다. 그는“이 일대가 부천의 대표 적 원도심인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재개발사업이 무산 된 점도 고려했다” 고 덧붙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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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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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응팔’ 타고 패션계 복고바람 ‘솔솔’ 떡볶이 코트 등 80년대 감성 ‘레트로 라인’ 인기
■막걸리 일본 수출액
2011년 4841만달러
자료 :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2012년 3199만달러 2010년 1558만달러
2013년 1362만달러
2014년 914만달러 2015년 600만달러
2009년 540만달러
주르륵 韓막걸리 日수출 ‘부진의 늪’ 불과 수년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선풍적인 젊은 층 사이에서 저알콜·무알콜 주류, 위스키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가 수출 부진의 늪에서 벗 에 탄산수를 타서 마시는 ‘하이볼’ 등이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어나지 못하고 있다. 막걸리 최대 수출처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줄 11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와 업계에 따르 면 2000년대 후반부터 한류와 엔고(円高)를 타 면서 지난해(1∼11월) 전체 막걸리 수출액은 고 일본에서 막걸리가 인기를 끌면서 막걸리 일 1168만1000달러로 2011년(5273만5000달러)보 본 수출액은 2009년 540만달러, 2010년 1558 다 77% 감소했다. 전년 같은기간(1395만8000달러)와 비교해도 만5천달러, 2011년 4841만9천달러로 가파르게 16.3% 줄어든 실적이다. 증가했다. 전체 막걸리 수출액에 일본으로 막걸리를 수 출한 금액은 2년새 8배 서 일본 수출액 비중도 4년만에 8분의 1로 추락 넘게 늘어나는 기염을 토 2011년 91.8%에서 지난 하면서 2011년 사상 최대 중국 등 시장 다변화 주력 해 51.4%로 떨어졌다. 를 기록했다. 이제 막걸리 업계는 일 일본에서 막걸리가 뜨 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기 시작하자 역으로 국내에서도 막걸리에 대한 눈을 돌려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한 재평가가 이뤄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다. 이후 불어닥친 불황에 국내에서 소주, 맥주, 위 실제로 홍콩은 2011년 3만9000달러에서 스키, 와인 등 주류 판매가 급감할때도 막걸리 2015년 45만5000달러로, 대만은 1만6000달러 는 나홀로 호황을 누렸다. 에서 2015년 16만7000달러로 수출 규모가 각 그러나 일본 내 ‘막걸리 붐’의 원동력이었던 각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고성장하는 추세 한류가 침체하고 엔고가 엔저(円低)로 바뀌면 다. 같은 기간 수출 2위국인 중국으로의 막걸리 서 막걸리 전성기는 금세 막을 내렸다. 수출도 127만2000달러에서 184만3000달러로 막걸리 일본 수출액은 2011년 정점을 찍고서 44.9% 증가했다. 2012년 3199만달러, 2013년 1362만5000달러, 국순당 관계자는 “쌀을 소비해 쌀에 대한 인 2014년 914만8000달러, 2015년(1∼11월) 600 식이 높은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막걸리 만1달러로 줄었다. 4년만에 수출 규모가 약 8분 시장 성장률이 높다”며 “생막걸리나 가볍게 즐 의 1 수준(12.4%)으로 감소했다. 길 수 있는 저알코올 RTD(Ready to Drink) 제품 일본 주류 유행 변화도 막걸리 소비 부진에 이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영향을 미쳤다. 막걸리 주 소비층이던 여성과
2016년에도 응팔 발 레트로 (Retro) 열풍이 패션업계에 거세 게 불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이은 인기에 힘입어 시작 된 복고 스타일 열풍이 2016년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 이에 패션업계에는 떡볶이 코 트, 플라워 패턴 등 복고풍 스타 일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제품들 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응팔’에 비춰진 추억의 브랜드가 트렌디한 모습으로 탈 바꿈하면서 패션업계의 레트로 열풍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90년대 가장 사랑받았던 브랜 드 중 하나인 이태리 스포츠 브 랜드 ‘엘레쎄’는 최근 패션전문 기업 젯아이씨가 새롭게 론칭한 후 전속모델로 걸그룹 AOA를 발 탁해 기존과는 다른 감각적인 디 자인과 컬러감을 선보였다. 엘레쎄는 57년의 정통성을 기 반으로 기능성을 갖춤은 물론 엘 레쎄만의 스타일리시한 컬러감 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퍼포먼 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빈폴은 올 가을·겨울 시즌 문화 트렌드 인 80년대 무드를 토대로, 당시 패션계 를 대표했던 상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 석한 ‘복고 라인’을 출시했다.
로서 포지셔닝해 젊은 2535세대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R’도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리 브랜딩을 시작했다. 그동안은 스포츠웨어 분야를 강조하고 로고를 드러내는 제품
을 많이 선보였다면, 이번 리브 랜딩을 통해서는 제품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해 감각적인 스타 일을 살렸다. 최근 빈폴이 출시한 ‘복고 라 인’은 일명 떡볶이 코트인 더플 코트를 비롯해 청재킷·청바지, 체크셔츠·스웻셔츠·야구점퍼 등 으로 구성돼 있다. 빈폴은 “1980년대 문화를 향 유했던 지금의 30∼40대 소비자 못지 않게 10∼20대 소비자들이 복고풍 콘텐츠를 신선하고 흥미 롭게 인식하고 있다”며 복고 패 션을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질스튜어트 ‘모던 레트로 무드 라인’은 여성의 슬림한 라인을 강조한 페미닌하면서 미니멀한 룩으로 출시됐다. 레트로한 컬러 감의 대표인 그레이, 카멜, 펌킨 브라운을 코트, 원피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해 내추럴 하고 절제된 70년대 감성을 잘 나타냈다. 브루노말리 ‘블루미 G’는 모던 한 디자인에 ‘이탈리안 레트로’ 무드를 반영한 플라워 패턴이나 과감한 컬러를 매치해 출시됐다.
중동 고객 겨냥 컬렉션 ‘S/S 캠페인’ 화보 공개
지의 활용 방안을 다시 고민해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그동안 입점 반대 운동을 펼쳐온 지방정치권과 시 민단체 등은 계약 해제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에는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미국계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 전남 순천점 입점이 사실상 철회된 것을 둘러싸고 후폭 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코스트코 순천 신대지구 입점이 사실상 철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 내부모습.
영세상인 마찰 3년만에 입점 백지화 해제 사유, 주차·교통 보완 등 문제 약을 맺는다는 조건부 계약에 따 라 계약금과 이자 전액에 대해 반환을 요구했다. 코스트코 측은 순천 신대지구 2만여㎡에 지상 5층 규모의 매장을 짓기 위해 추 진해왔다. 부지 개발 업체인 순천 에코밸 리 측은 갑작스런 계약 해제 통 보에 난감해 하고 있다. 코스트 코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해당 용
히잡 쓴 돌체앤가바나
인종 차별 화보로 논란을 일으 킨 이탈리아의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가 중동 고객 을 겨냥한 고급 ‘히잡’과 ‘아바야’ 컬렉션을 선보였다. D&G는 최근 패션 사이트 아라 비아 스타일닷컴을 통해 ‘중동의 매력:아바야 컬렉션’이라는 새로 운 라인을 공개했다. 히잡(Hijab)은 이슬람 여성들 이 머리와 목 등을 가리기 위해 쓰는 스카프의 일종이며, 아바야 (Abaya)는 발목까지 덮이는 이슬 람 드레스다. 이번 컬렉션에서 D&G는 아바 야의 기본적인 흑백 컬러를 기반 으로 레이스 장식을 더하고 큰 사 이즈의 보석과 선글라스를 매치 시켰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소비 자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돌체앤가바나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돌체앤가바나 2016 S/S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델들이 셀카를 찍으며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으나 백인 모델 들이 포크를 사용해 스파게티를 먹는 모습과 달리 동양인 모델들 은 냅킨을 두른채 손으로 스파게 티를 집어먹는 우스꽝스런 모습 이 담겼다.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 급은 없고 히잡 컬렉션을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D&G 대변인은 AFP통신에 “고 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 외에 다른 의도는 없다”며 이념적인 이 유가 아닌 사업상의 결정임을 강 조했다.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 순천 입점철회 일파만파 미국계 대형할인매장 코스트 코 전남 순천점 입점이 사실상 철회된 것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코스트코 순천 신대지구 입점이 사실상 철 회됐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이번에 당국이 요 청한 주차와 교통문제를 보완하 라는 건축허가 조건을 이행키 어 렵다며 신대지구의 부동산 매매 계약 해제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말부터 순천, 광 양, 여수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 은 3년만에 백지화 할 것으로 보 여진다. 코스트코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매장 부지관리를 맡고 있 는 신대지구 개발시행사인 순천 에코밸리에 공문을 보내 신대지 구에 입점하기 위해 맺은 부동산 매매계약 해제를 요청했다. 코스트코는 해제 사유에서 “건축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된 주차장 추가 설치조건을 이행키 어렵고, 이전 경영진에 대한 형 사 절차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이에따라 에코벨 레 측에 건축허가 완료 후 본계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드가바 나(D&G)가 중동의 무슬림 고객을 겨냥한 ‘히잡’과 ‘아바야’ 컬렉션을 내놓았다.
스포츠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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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태일 대표
“리그의 리더로 당당하게 행진” 캐치프레이즈 ‘행진’ 발표 “1월 11일 11시. 이 숫자들이 올해 좋은 느낌을 가져다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가 11일 창 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공 연장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단상에 올 라 가장 먼저 꺼낸 말이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의 성적을 거둔 NC가 ‘1’이라는 더 높은 숫자를 마음 에 담고 2016년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임 직원과 선수단, 팬 등 200여명 앞에서 NC의 2016시즌 주제가 되는 캐치프레 이즈를 발표했다. 2013년 ‘거침없이 가자’, 2014년 ‘동 반질주’, 2015년 ‘전력질주’에 이어 2016년에는 ‘행진’이 NC의 주제어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올해 우리를 상위권 팀 이나 우승후보라고 말하는 분도 계신 다”며 “주변의 기대가 부담, 걱정, 의 심 등 부정적 생각으로 작용할 수 있지 만, 오히려 자신감, 자부심, 떳떳함이 라는 긍정의 힘으로 당당히 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진의 뜻이 ‘함께 신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풀이 하면서 “더는 신생팀이 아니고 리그의 리더 중 하나로 당당히 행진할 수 있다 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전력질주를 하면 결과 가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는 것을 경 험했고, 생각보다 많은 능력이 있고 강 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감을 느껴도 좋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것 을 공감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변 시선과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겠다. 당당하게 행진하겠 다”고 힘줘 말했다.
오승환, 세인트루이스행 美메이저리그 진출 ‘날개’ 연평균 300만 달러로 계약 협상 MLB닷컴 “셋업으로 뛰게 될 것”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 로 인정받은 오승환(33)이 134년 전통의 메이저 리그 명문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입단 합 의했다. 메디컬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계약이 성사된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르면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승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11일 CBS 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승환이 11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신체검사를 받고, 결 과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계약을 맺게 될 것이 라고 전했다. MLB닷컴도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셋업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10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세인트루이 스에 도착하자마자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몸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오승환은 세인트 루이스에서 새출발한다. 계약이 성사되면 오승환 은 구대성, 이상훈, 임창용에 이어 역대 네 번째 로 한국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 진출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해 12월 18일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 했던 오승환은 지난주 한국으로 돌아왔고 미국 출국을 준비했다. KBO는 8일 오승환에게 ‘KBO리그로 복귀하는 시점에 시즌 50%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 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승환에게 단순도박 혐 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오승환이 일본에서 뛰는 동안 원정도 박을 했지만,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올 때를 가정 해 징계를 내렸다. 이 처벌은 해외진출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스포츠 단신
경기도 문화행사도 ‘OK’ 고척돔 대관 신청접수 서울시설공단은 12일부터 21일까지 프 로·아마추어·국제 야구대회부터 문화행사 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고척스카이 돔 야구장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가능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 경기가 없 는 날만 신청할 수 있다. 대관을 원하는 시민은 돔구장을 직접 방 문하면 된다. 대관 접수 마감 후 이달 말 대 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리며 신청 결과는 인터넷 또는 문서로 개별 통지된다. 돔구장 사용료는 평일 주간 기준으로 행 사 성격에 따라 하루 최저 21만원부터 최 고 50만 4천원까지다. 이용 신청은 서울 시 공공 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 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다. 그러나 ‘계약 시점’에는 영향을 줬다. 오승환은 지난해 10월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고,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 검찰이 오승환에게 내릴 징계 수 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을 마무리할 수 없었다. 지난해 12월 30일 검찰이 벌금형을 확정하면 서 계약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8일 KBO가 내린 징계는 KBO리그에서 뛸 때만 효과가 있는 처벌이라 계약에 영향을 미치 지 않았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구단과 협상하 며 ‘연평균 300만 달러’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건으로 내밀었다. 세인트루이스 는 오승환이 요청한 조건을 상당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오승환은 2013년까지 9시즌 동안 277세 이브(28승 13패, 평균자책점 1.74)를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를 평정했다. 2013시즌 종료 뒤 오승환은 삼성으로부터 ‘해 외진출 허락’을 받았다. 당시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2년 최대 9억엔(약 93억 7천 만원)의 조건에 한신과 계약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2승 4패 39세이브 평 균자책점 1.76으로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고, 올해도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 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 타이틀(공동 1위)을 지 켰다. FA(자유선수계약) 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메이 저리그에 진출할 마지막 기회”라며 의지를 드러 냈다.
‘자격정지 8년’ 블라터 “FIFA에 항소하겠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신태용호, 8회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FIFA 발롱도르’ 탈환 노리는 메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3년 만의 왕관 탈환이냐, 크리스티아누 호 날두(레알 마드리드)의 3년 연속 수상 이냐. 지난해 전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 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결정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를 발표 한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
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 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는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FIFA-발롱도르’라 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최종 후보 3인에는 다섯번째 왕관을 노리는 메시와 3년 연속 수상을 내다 보는 호날두, 생애 첫 수상에 도전하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올라 있다. ‘축구 신’ 메시가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의 자리에 오를지 전 세계 축구계의 관심이 콩그레스하 우스에 모아지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리우올림픽 기대주, 펜싱 김지연
“즐기는 마음으로 리우 다녀올 것”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태용 호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시각으로 14일 오전 1시30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예멘(16일 22시 30분), 이라크(20 일 1시30분)와 차례로 2, 3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결정한다. 사진=연합뉴스
우즈베크와 AFC U-23 챔피언십 C조 첫경기 역대전적 7전6승1무 앞섰지만 까다로운 상대 태극전사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 팀은 1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 타르 도하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올림 픽 예선전을 겸해 열리는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지금껏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졌던 올림픽 예선이 이번부터 AFC U-23 챔피언십 단일 대회가 올림 픽 본선으로 가는 최종관문이 된만큼 신 감독도 첫경기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자칫 첫단추를 잘못꿰면 남은 경기 에서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23세 이하 대표팀의 우즈베키스탄과의 역 대전적은 7전6승1무로 앞서 있다. 그러나 월드컵 대표팀에서 뛰고 있
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우즈베키스 탄은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계대상 1순위는 스트라이커 이고르 세르게예프(22.파 크타코르)다. 신장 185㎝의 장신 공격수인 세르 게예프는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과의 조 별 예선 1차전에선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 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열린 북한 올림픽 대표팀과 의 평가전에선 선제골과 추가골 등 전 반에 2골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4-2 승 리를 이끄는 등 위협적인 득점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9세의 나이에 성인 대표팀에 선발 된 경험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수 후스디닌 가프로프(21)도 신태용호
의 포백(4-back) 라인이 주의를 기울 여야 할 선수로 꼽힌다. 지난 8일 도하에 입성한 신태용호는 현재 래디슨호텔에 여장을 풀고 실전 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1차전이 벌어지는 카타르 SC 경기장에서 이날 오후 공식 훈련을 하고, 12일에는 알 가라파 훈련 장에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최근 두차례 평가전에서 4-3-3 전술, 4-1-4-1 전술, 4-4-2 전술 등 다양한 실험을 펼친 신태용호는 황희찬(잘츠부 르크)과 ‘중원 공격의 핵’ 권창훈(수원) 을 중심으로 하는 4-4-2를 가동할 것으 로 보인다. 신태용호는 조별리그 첫 경 기에 이어 예멘(16일 22시 30분), 이라 크(20일 1시30분)와 차례로 2, 3차전을 치러 8강 진출을 결정한다. 16개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치 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3위 이 내의 성적을 거두면 세계 축구사상 처 음으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 하는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지연(28)이 세계 펜싱계에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11년 러시아 모스 크바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다. 당시 무명에 가깝던 김지연은 세계 랭킹 10위권의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여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 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후 ‘유망주’, ‘기대주’ 같은 수식어 가 그를 따라다녔지만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에서 이렇다 할 업적을 쌓지는 못했다. 그랬던 김지연이 2012년 런던 올림 픽에서 세계 펜싱계를 뒤흔들었다.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 을 딴 것이다. 생애 첫 개인전 우 승의 목표를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달성했다. 김지연이 4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마리 엘 자구니스(미국)에 게 5-12로 뒤지다가 15-13으로 뒤집은 경 기는 많은 국민의 머 리우올림픽 기대주로 떠오 른 여자 펜싱 김지연.
릿속에 명승부로 남아 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도 욕심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김지연은 애써 그런 생각은 안 하려고 한다. 김지연은 “목표를 크게 잡으면 너 무 부담이 많이 된다”면서 “그냥 런던 갔을 때처럼 이번에도 즐기는 마음으 로 리우에 다녀오려고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지연이 최근 체력을 키우고 기술을 연마하는 것 못지않게 신경 쓰 는 것이 ‘심리 훈련’이다. 올림픽에 대 한 압박감을 덜기 위해서다. 런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 은 1년 뒤 미국 시카고 여자 사브르 월 드컵 개인전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올 랐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에서는 후배 이라진에게 패해 은메달 을 수확했다. 대신 단체전에서 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한국 의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김지연은 “언니로서 후배 들의 힘든 모습을 보면 마 음이 안 좋다”며 “팀원들 이 조금이라도 더 즐겁게 훈련하고 서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다 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 년 자격정지를 받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이 항소에 나선다. 블라터 회장의 변호사인 리커츠 쿨렌은 11일(한국시간)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FIFA 윤리위 결정에 대해 항소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라터 회장과 함께 자격정지 8년을 받은 플라티니 회장도 지난해 12월 FIFA 윤리위의 결정이 나오자마자 즉시 항 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축구계에서 사실상 ‘사형 선고’를 받은 두 ‘거물’의 행보에 관 심이 쏠리게 됐다. 지난해 12월 FIFA 윤리위는 지난 2011년 블라터 회장이 플라티니 회장에게 FIFA 자 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지급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둘에게 자격정지 8년 처분을 내렸다. 당시 FIFA 윤리위은 블라터 회장에 대해 “이해 상충과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 한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고,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서도 “이해 상충, 성 실 위반 규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이 때문에 차기 FIFA 대권을 노리던 플라 티니 회장은 결국 회장 출마가 좌절됐다. FIFA는 지난 9일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 니 회장에게 각각 8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 린 이유를 담은 결정서를 전달했다.
석현준, FC포르투 이적 확정 포르투갈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석현준(비토리아FC)의 명문 FC포르 투 이적이 확정됐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 왔다. 석현준의 이적설을 처음 보도했던 포르 투갈 축구전문 매체 ‘아 볼라’는 10일(한국 시간) “비토리아와 포르투가 석현준의 이 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이적료 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토리아 측이 처음 제시했던 150만유로(약 18억원)를 요 구했다고 아 볼라는 덧붙였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 라(1부) 리가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컵대회 2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조성민, 올스타전 3점슈터 등극 조성민(케이티)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서 최고 3점슈터에 등극했다. 조성민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 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게 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18점을 기록했다. 결선은 1분 안에 5개 구역에서 3점슛 5 개씩을 시도, 성공시 1점씩(각 구역별 마지 막 슛은 2점)을 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명의 슈터들이 나서 15개의 슛을 던진 예선전에서 드워릭 스펜서(SK), 전준범(모 비스), 김지완(전자랜드)이 공동 10점, 조성 민(케이티)이 9점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첫번째 순서로 나선 조성민은 초반 2개를 놓쳤지만 이내 슛감을 회복해 연속 득점에 성공, 18점을 얻으며 예선 순위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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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마타하리’ 유일한 사랑 3인 3색 아르망 공개
정택운.
엄기준. 영화 ‘멜리스’에서 악녀로 변신한 홍수아.
엄기준·송창의·정택운 파일럿 변신 프로필 컷 뮤지컬 ‘마타하리’ 오는 3월 블루스퀘어서 개막
180도 달라진 모습 홍수아, 악녀 변신
마타하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 남자가 온다.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가 주인공 ‘마 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 ‘아르망’ 역 으로 출연하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 (빅스, 레오)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 한 것. 아르망(Armand)은 프랑스 군 소속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 로 매력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 (Mata Hari)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 한 남자다. 아르망은 물랑루즈의 화려한 겉모습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 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 랑해주는 순수한 인물로 드라 마 전체의 낭만적 요소와 비극 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 제1 차 세계대전 중의 폭력성 가 득한 전쟁의 폐허와 프랑스 문화예술, 사교계의 중심인 물랑루즈의 화려함이 극적 인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아 르망은 전쟁으로 인한 극도 의 긴장감 속에서 마타하리 와의 따스하고 애절한 감정 선을 이끌어간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아르망 역할에는 뛰어 난 캐릭터 소화력으 로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엄기준, 탄탄 한 가창력과 연기 력을 바탕으로 ‘멜 로 킹’으로 등극한 송창의, 국내외를
영화 ‘멜리스’ 미공개 스틸 공개 홍수아가 송두리째 변했다. 영화 ‘멜리스’가 잔혹한 악녀로 변신 한 홍수아의 모습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것. ‘거여동 여고 동창 일가족 살인사건’ 을 모티브로 한 영화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 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 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충격 실 화로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 을 반복하는 ‘리플리 증후군’을 소재로 하여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최근 중국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의 여배우 홍수아가 잔혹 한 악녀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 으며 임성언, 조한선 등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배우들의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과 장난감 사이로 싸늘한 표정을 짓 고 있는 상반된 홍수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이 만든 거짓말 속에 갇힌 ‘가인’ 역으로 열연한 홍수아 는 영화 ‘멜리스’를 통해 그 동안의 친근 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어둡고 차가운 캐 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공개 스틸을 전 격 공개한 ‘멜리스’는 충격적인 실제 사 건 속에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담아내며 관객 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충격 실화 ‘멜리스’는 오는 2월 개봉예정이다.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 빅스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담당하 고 있는 실력파 아이돌 정택운(레오)이 출연 한다. 캐스팅 공개 직후부터 뮤지컬 ‘마타하리’ 에 대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이번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공개로 세계 초연작에 대한 기대감과 상상력을 한 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캐릭터 프로필 촬영 현장 분위기는 배우들의 높은 몰입도와 세 계 초연작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로 뜨거운 긴장감이 가득했다. 엄기준은 프로필 촬영에 임하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활발 하고 생기 넘치는 청년, ‘사랑에 미쳐있는’ 아르망을 예고했다. 송창의는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라는 극 한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달콤하면 서도 남성적인 색채가 더해진 캐릭터로 아 르망을 그린다. 정택운(레오)은 이번 뮤지컬 ‘마타하리’에 서 EMK뮤지컬컴퍼니가 선택한 기대주다운
송창의.
신선함과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 드 프리미어 예정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뉴 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 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 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 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 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 피가 함께 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 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 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 름다운 무희 마타하리 (본명 마가레타 거트루 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 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 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 장 사랑 받는 무희 였던 그녀의 드라 마틱한 삶과 프랭 크 와일드혼의 격 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 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 져 지금껏 볼 수 없었 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블루스퀘어 삼성전 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 대망의 공식 티 켓오픈은 오는 14일 오전 11 시로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 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팩션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노예가 된 명품배우 배성우 스틸컷 공개… 내달 개봉 대한민국 명품 조연 배성우가 노예로 전락했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 충격적 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한 것.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2년 전 2014년 2 월경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염전노예사 건’ 실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영화 속 스토리는 사건을 제보 받은 젊은 2명의 기자가 염전을 생활터전으 로 잡은 한 섬마을에 찾아가면서 시작되 고 모든 이야기는 픽션(fiction)으로 구성 된 팩션(faction) 작품이다. 실제 염전노예사건 결과와는 달리 영 화는 염전노예사건 관련자가 전원 사망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시작되며 유 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인 공정뉴스TV 이혜리 기자(박효주 분)가 혼수상태에 빠져 모두 그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상황. 사건현장을 담은 취재용 카메라 역시 종적을 알 수 없이 사라져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진 채 영화는 시작된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사건을 밝 히려는 취재기자 혜리(박효주 분)와 촬 영기자(이현욱 분)의 시선으로 전개되 고 염전노예들 중 지적장애를 가진 상호 (배성우 분)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 공개된 첫 번째 스틸에는 웃음기 없 는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배 우 박효주의 모습이 담겼다. 모두가 관심을 갖지 않는 사건의 뒤 를 쫓는 열혈 사회부 취재기자 혜리 역 으로, 기자로서 진실을 밝히려는 의무와 피해자를 보호하려는 감성이 교차되는 내면 연기가 기대된다. 그간 서늘한 시선의 악역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해 어눌하고 불안한 모습으 로 나타나 시종일관 취재기자 혜리의 모 성본능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세기의 대결’ 토비 맥과이어·‘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개봉
‘체스 천재’ 바비 피셔 vs ‘모험가’ 휴 글래스… 세기의 매치 절친에서 라이벌로 할리우드 극장가 흥행 대격돌 토비 맥과이어와 레오나르도 디카프 리오가 전면전에 나선다. 할리우드 절친 으로 알려진 두 배우가 각 각 주연을 맡 은 영화 ‘세기의 대결’과 ‘레버넌트: 죽 음에서 돌아온 자’가 1월 극장가에서 흥 행 대결을 앞두고 있는 것.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전 세 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할리우 드 대표 매력남들이 절친한 사이라는 것 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10대 시절 함께 출연한 영화 ‘이 소년 의 삶’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그 이후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며 할리 우드에서 배우 겸 제작자로 활발히 활 동 중이다. 또한, 잘생긴 외모는 물론 탄 탄한 연기력과 영화 제작자로서도 참 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CIA의 실화 스릴러 영화 ‘The Havana Affair’에 공동 제작으로 참여한 다는 소식이 알려져 커리어와 우정을 모
두 쌓아가는 두 배우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토비 맥과이어는 천재들의 가장 극적인 대결 실화 ‘세기의 매치’에서 체 스 천재 ‘바비 피셔’ 역을 맡아 그의 연 기 커리어에 새로운 획을 그을 대표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 장 극적인 대결을 그려낸 영화. 토비 맥과이어는 ‘바비 피셔’의 천재 성은 물론, 실존 인물이 가진 고충과 디 테일한 심리 변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역대급 가장 강 렬한 열연을 선보일 것이다. 아울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 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사고 로 사지가 찢긴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처절한 복수극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서부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전설
할리우드 절친으로 알려진 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왼쪽)와 토비 맥과이어가 영화 ‘레버넌트: 죽음 에서 돌아온 자’,‘세기의 대결’ 의 각 주연을 맡으며 1월 극장가 흥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적인 모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이번 작품에서 그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남 자로 분해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혹한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의 ‘레버넌트 : 죽음 에서 돌아온 자’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 이며, 토비 맥과이어의 ‘세기의 매치’는 1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심쿵 주의 ‘쿵푸팬더3’ 베이비 팬더 등장… ‘오구오구’ 부르는 최강 귀요미 색다른 캐릭터 대거 등장 배성우(위에서부터), 이현욱, 박효주가 출연으로 화 제가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한편,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은 ‘염 전노예사건’이라는 충격 실화를 모티브 로 배우 박효주, 배성우, 이현욱 등 개성 강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사건 목격 스 릴러’로 오는 2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 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귀요미 삼형제가 온다. 영화 ‘쿵푸팬더3’가 귀여움과 엉뚱함 가득한 히든카드인 베이비 팬더를 공개 한 것. 이번에 공개된 베이비 펜더는 터질 것 같은 양 볼, 색색이 리본으로 묶은 머리 털, 볼록 튀어 나온 배까지, 보는 이들의 입가에 엄마미소를 자아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둥글둥글한 3등신 비주얼은 물론 세상에서 만두가 최고인 식성까지 ‘포’의 과거를 보는 듯한 베이 비 팬더들은 보이는 족족 모든 것을 입
영화 ‘쿵푸팬더3’가 귀여움과 엉뚱함 가득한 베이비 팬더를 공개했다.
으로 가져가며 시종일관 큰 웃음을 선사 한다.
특히 최강의 악당 ‘카이’에 맞서 전략 회의를 하는 심각한 상황 속 만두, 국수,
대나무 등 ‘포’가 테이블 위에 올려 놓기 만 하면 눈 깜짝 할 사이 먹어 치우는 베 이비 팬더들의 모습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전하며 영화 ‘쿵 푸팬더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 킨다. 한편,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 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 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 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 를 예고하는 ‘쿵푸팬더3’는 오는 28일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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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한채아, 변했다… 눈물만 흘리던 ‘조소사’ 아냐 KBS ‘장사의 神-객주 2015’서 색다른 경국지색 선보여 배우 한채아(사진)의 활약이 화 제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가 가슴 속에 불길 을 안고 사는 조선 최고의 경국지 색 ‘조소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한채아의 ‘운명 역전 3단계’ 를 공개했다. 기구한 팔자를 눈물로 감내하 기만 했던 나약했던 과거부터 대 행수와의 혼인을 거쳐 ‘운명의 정 인’ 장혁의 부인이 되기까지 변화 해온 한채아의 ‘운명 역전 3단계’ 를 짚어본다. ●한채아의 ‘운명 역전’ 1단계 -아버지를 거역하지 못하고 화폭 에 담겨 돈에 팔려 다닌 가련한 운명
한채아는 가난했던 아버지의 욕심 때문에 정상인이 아닌 부잣 집 아들에게 시집갔다 남편이 일 찍 죽어 과부가 됐다. 하지만 재물 을 탐하는 아버지는 경국지색 한 채아를 화폭에 담아 부자들에게 돌렸고, 또 다시 돈에 팔리는 가련 한 신세로 전락했다. 급기야 한채아는 이덕화에게만 은 팔려가지 않겠다고 죽음까지 결심했지만 아버지의 강도 높은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눈물을 흘리 면서 혼인을 선택했다. ●한채아의 ‘운명 역전’ 2단계 -’정인’ 장혁을 마음에 품은 채 대 행수 이덕화의 비위를 맞추던 안타까 운 운명
한채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장혁에게 감동해 당시 조선시 대 여자로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 는 사랑 고백까지 먼저하며 하룻 밤을 보냈다. 평생 서방님으로 마음에 품은 장혁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에서 의 대행수 부인이라는 위치에 걸 맞게 이덕화에게 최선을 다했다. 장혁에게 모질게 대하는가 하 면 자신이 장혁의 아이를 가졌다 는 사실조차 숨겼던 것. 그러나 장 혁의 목숨의 위태로워질 때마다 한채아는 분노하는 이덕화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절절하게 애원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채아의 ‘운명 역전’ 3단계
“스마트폰만 있으면 스타와 무대선다” ‘판타스틱 듀오’ 임창정·박명수·김범수·장윤정 출연 신개념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내 손 안에서 가수가 탄생하 는 신개념 쌍방향 소통음악 예 능 SBS TV 설특집 ‘판타스틱 듀 오’에 가수 임창정, 박명수, 김 범수, 장윤정이 출연을 확정지 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설연휴에 방송되는 파일럿 예 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는 일반인이 스파트폰 애플리케이 션을 이용해 가수와 듀엣 곡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핸드 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음악 쇼다. 앞서 ‘판타스틱 듀오’ 제작진 은 이들 가수가 출연하는 듀오 공개 모집 가이드 영상을 네이 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해 큰 화제몰이를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계 방향으로)임창정, 박명수, 장윤 정,김범수가 단 한자리의 ‘판타 스틱 듀오’ 자리를 놓고 자존심 을 건 듀오 배틀을 벌인다. 이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자 신과의 듀엣 영상을 올린 지원 자들 중에서 ‘듀오 케미’를 가늠 해 보고 직접 무대에서 자신과
함께할 파트너를 선택해 최고 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작진은 “누구나 휴대폰으 로 임창정, 박명수, 김범수, 장 윤정과 함께 ‘판타스틱 듀오’에 도전할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고 전했다. 한편, 이미 듀엣 파트너가 되 기 위해 끼가 충만하고 노래 실 력이 출중한 다양한 지원자들 이 몰리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판타스틱 듀오’는 멜론쇼윙앱을 통해 오는 17일 까지 참가 지원을 받는다. SBS 파일럿 예능 ‘판타스틱 듀오’는 설 연휴에 방송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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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이웃집 찰스’ (저녁 7시 30분)
한국을 사랑한 그녀
-사랑하는 장혁과 아들을 위해서 이혼까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능동적 인 운명 결국 한채아는 사랑하는 장혁 의 옆에서 아이를 출산해 장혁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다. 특히 한 채아는 장혁의 ‘천가 덕장’이 불타 고 토포로 인해 김명수와 양정아 가 죽음을 맞이하는 등 극단적인 사태가 이덕화의 지시 때문이라 생각해 이덕화를 직접 만나 담판 을 지었다. 그동안 대행수 이덕화를 두려
워해 숨죽였던 모습과는 달리, 이 덕화에게 이혼하겠다고 통보하는 가 하면 남편 장혁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며 더 이상 장혁을 괴롭히지 말라고 당차게 요구까 지 했던 터.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야무지게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 는 한채아의 강단 있는 자태가 똑 부러진 ‘객주 안주인’의 포스를 그 대로 담아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매주 수,목 KBS에서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번 더 해피엔딩’ 티저영상 공개 MBC서 20일 밤 첫 방송 ‘한번 더 해피엔딩’이 준비를 마 쳤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티저 영상을 공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자동 차 접촉사고가 난 상황에서 한미 모(장나라 분)가 송수혁(정경호 분)에게 “당신 나 몰라? 나야. 엔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젤스”라며 노래했고, 이에 정경호 는 임신부로 변장한 채 “모르겠는 데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모 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미모를 ‘심쿵’하게 만 든 훈남 구해준(권율 분), 뽀글머 리 모태솔로 고동미(유인나 분), 이혼 위기의 청담동 며느리 백다 정(유다인 분), 수영복을 입고 사 진 찍다 호통 치는 홍애란(서인영 분) 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담겨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 욱 증폭 시켰다.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한번 더 해 피엔딩’은 오는 20일 밤 첫 방송 될 예정이다.
21세의 이국적인 미모와 파워 풀한 랩 실력을 뽐내는 그녀는 라니아의 미국 프로듀서가 앨범 작업 중 스튜디오에서 우연히 발견해 스카우트한 보물이다. 한국에 온 지 겨우 두 달,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청소도구를 하 나 살 때도 매니저의 도움을 받
아야 하고, 몸에 맞는 속옷 하나 장만할 때에도 한국에서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이에 ‘이웃집 찰스’ 이방인 학 교에는 한국어에 서툰 알렉스의 고충을 이해할 뉴질랜드 출신 래 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일일 한 국어 랩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KBS 1TV ‘생각의 집’ (저녁 11시 40분)
20세기를 연 ‘낯섦’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경 험을 진리라고 착각하며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낯선 세계를 틀 렸다고 여기곤 한다. 경계를 넘어선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리라 여기던 세상을 낯설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자기자신을 새롭게 발견 해야만 한다. ‘생각의 집’에서 하버드 대학 에서 셈족어와 이란어 고전문헌 학 연구로 박사 학위 취득한 서 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의 마 지막 건명원 강의를 들어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방학특선 글로벌 다큐멘터리 11:45 위기탈출 넘버원 플러스 12:00 KBS 뉴스 12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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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어부의 만찬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최고의 연인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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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지식채널e 2:00 초등 1·3·5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45 딩동댕 유치원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11:35 프레임 인-은퇴전야 0:10 EBS 인문학 특강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올리브 나무 사이로
요르단 사람들에게 약 1%밖 에 없는 숲은 굉장한 의미가 있 으며, 그 숲에 있는 올리브는 최 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요르단의 우기는 올리브 나무 에게 최적의 기후로, 수분이 많 이 공급되기 때문에 신선한 올 리브를 수확할 수 있다.
카이스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시리아의 국경이 만나는 곳에 있다. 그래서인지 이 지역엔 전 쟁을 피하고자 국경을 넘어 요 르단에 정착한 이주민이 많다. 이제는 조국으로 가지 못하는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 어본다.
SBS ‘불타는 청춘’ (저녁 11시 1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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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서민 갑부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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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차여행
고요한 밤, 남자들을 긴장시 킨 남심 사냥꾼이 나타났다. 괴도 원경의 본격적인 남심 저격에 홀리듯 마음을 빼앗긴 남자들. 그리고 그런 원경을 잡는 센 언니의 남심단속이 펼쳐진다. 청춘들의 정선의 밤을 달궈줄
화끈한 비닐하우스 파티가 공개 된다. 그리고 기찻길 우해서 시작되 는 청춘들만의 특별한 기차여행 이 시작된다. 산골에서의 소소한 재미가 가 득한 싱글 중년들의 여행을 함 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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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전국 최초 명품 의료여행 중국 인증 추진 부산시, 16일까지 CKA인증 검증단 초청 팸투어 건강검진센터·뷰티거리 방문 등 코스 점검 부산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무부 CKA인증 검증단(이 하 검증단) 17명을 초청하여 팸투 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 경제진흥원, BS펀투어여행사가 공동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 술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여 개 발한 전국 최초로 부산명품의료 여행상품을 중국 상무부 CKA인 증을 추진하고 중국 광동성여행 사협회 산하 1,700여 개의 여행사
등에 올해 3월 이후 상품을 판매 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증단은 중국 상무부, 광동성 여행사협회 및 소속 7개 대형여행 사, 헝따그룹,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태평보험그룹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와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이 한중신용인증플랫폼(CKA) 인 증 사업 시범도시 협약을 체결하
고 의료관광 등 무형상품 CKA인 증 추진을 우선 실시하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 작 연구원의 한중신용인증플랫폼 (CKA) 인증 제도는 중국 전자상거 래 시장 급증에 따른 비정상적 제 품 유통 범람에 따라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정 품인증 제도로 CKA인증 제품에 대한 정보, 제조사 신용 정보 등 을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의료관광 등 무형분 야에서 2016년 한국 부산과 중국 광동성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중국 CKA인증 검증단은 부산을 방문하는 동안 △서병수 부산시 장 접견 △부산시 명품의료여행 상품 설명회 참석 △고운세상김 양제피부과, 굿윌치과, 누네빛안 과, ABC성형외과, 한국의학연구 소 건강검진센터(KMI)을 방문하 여 건강검진 등 의료체험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검증하며 △오륙 도스카이워크·아쿠아리움·해동용 궁사·누리마루·영화의전당·태종 대 등 관광지 △자갈치시장, 국제 시장, 부평동 야시장, 중구 뷰티거 리, 롯데면세점 등 쇼핑관광 등 관 광코스 검증 시간을 가진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대전시 신흥 문화공원 손님 맞이 채비 ‘완료’
‘스마트카’로 본 충남 자동차 산업의 미래
지난 4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6일(현지시각)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 행사장을 찾아 충남 경제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살폈다. 안 지사를 비롯한 도의 미국 방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문단은 이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 콘퍼런스에 참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기술·제품을 살폈다.
화끈한 우먼 파워로 경북 중심에 선다 경북 여성지도자, 지역 미래를 위한 역할 다짐 경북도 여성계는 지난 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병신년 새해를 맞 이해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 회 의장 등 도단위 기관장을 비롯 한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경상북도 여성 신년교례회’ 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여성단 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대구은행이 후원하는 행사로 ‘창 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 이 해를 맞이하여 경북 여성들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여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시대에 경북 여 성의 역할을 다짐하고 역량을 집
결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에 이어 내빈소개, 새해인사, 축가,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순 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사랑의 동 전모으기’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정숙 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6년 새로운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더 합심?단결하여 역량을 발휘하고, 경북여성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 일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당 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비 확보 12조원을 확보했으며, ‘실크
로드 경주 2015, 경북문경세계군 인체육대회, 세계물포럼 등’과 새 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세계 속 의 경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올해는 신도 청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해로, 경 제를 살려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또한 복지정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한해 강력한 여성 중심정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도 여성과 아동, 노인, 청소년, 다 문화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 단합 된 힘으로 새 희망의 시대를 함 께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대전 동구는 지난 해 3월부 터 본격 공사에 들어갔던 ‘신 흥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성 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장했 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흥 문화공 원’은 충남중학교 옆 신흥동 126-11번지 일원을 대상으 로 총 사업비 81억 원, 총 면 적 3,784㎡ 규모로 야외공연 장, 만남의 광장, 각종 운동 시설 및 화장실 등을 갖춘 도 심지 공원으로 조성되어 주 민들의 문화, 체육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공원 인접에 20면 규모의 주차장도 함께 설치 돼 주변지역 주차불편도 어 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신흥 재정비 촉진지구 안에 이미 조성한 바 있는 소공원 2개소 와 더불어 이번 문화공원 조 성으로 이루어진 녹지 및 여 가활용 공간 확보로 인근 지 역주민들의 삶의 질 및 만족 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신흥 문화공원 조성으로 주민들에 게 한 차원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문 화적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 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 민들과의 소통 및 적극적 의 견수렴을 통해 ‘내일이 더 행 복한 동구’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남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5.7%↓ 2015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3% 줄 었으며, 특히 해마다 늘어나던 노인 사망자 수 감소율이 5.7% 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지방경찰청의 교통사고 통계 분 석 결과 2015년 전남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총 413 명으로 전년(427명)보다 14명이 줄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사 망자 수는 181명으로 전년(192 명)보다 11명이 감소했다. 이는 전라남도가 전남지방경 찰청, 전라남도교육청, 교통안전 공단,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 안전 T/F팀을 운영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들을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버마크 부착 등 배려 운동 유도 사고 감소 ‘한몫’
T/F팀은 그동안 노인을 대상 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간 보행 시 식별이 잘 되는 야광반사지(일명 반딧불)를 신발에 직접 붙여 줬 다. 또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 안내서’를 배포하고, 노인 운전 차량 뒷유리에 ‘실버마크’를 부 착해 배려운전을 유도하는 등 노 인 교통사고 줄이기 시책을 꾸준 히 펼쳐왔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남교통문화지수가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올해는 2단계 도약을 목표로 보행자 사고 예방 을 위한 마을 앞 보행로 및 지방 도 갓길 도로·교통 안전시설 정 비를 확대하겠다”며 “언론 광고, 홍보·캠페인, 교육 및 안전체험 을 통해 도민의 교통 안전의식 수준도 끌어올리는 등 안전한 전 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투톱체제 가동 경북도, 국·과장급 공무원 승진 등 34명 인사발령 경북도는 ‘청년취업과장(T/F)’ 과 ‘일자리창출단장’의 투톱체제 가동으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 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 한다고 밝혔다. 도는 11일자로 초대 ‘청년취업 과장(T/F)’에 이장식 前 도시계 획과장, ‘일자리창출단장’에 김 경원 前 울진부군수를 기용하는 등 간부공무원 34명에 대한 승 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상동 도청신도 시본부장과 이영석 문화엑스포 지원본부장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고, 예 산담당관실 정규식, 창조경제과 학과 이상기, 자치행정과 손철원
사무관 등 3명이 과장급으로 승 진했다. △ 김상동 본부장은 경북의 새 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청신도 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 △ 이 영석 본부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하 여 경북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 높여 이번 승진대상자로 선발 △ 정규식 사무관은 국비 12조원 확보 △ 이상기 사무관은 창조 경제 활성화 △손철원 사무관은 시·군간 상생협력발전에 기여한 직무실적이 인정되어 승진됐다.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은 도정의 제1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과(T/F)를 신설하
대전시 ‘생활임금제’ 본격 시행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480여명 수혜 혜택 대전시가 올해 1월부터 시 소 속 기간제근로자 480여명을 대 상으로 생활임금제를 본격 시행 한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현행 고용노동 부가 정한 최저임금으로는 사회 적 약자인 비정규직근로자의 생 활안정을 총족하지 못한다는 인 식하에 비정규직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분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 이다. 대전광역시는 공공부문 비정 규직근로자의 생활임금제 도입 을 위해 지난해 8월 ‘대전광역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데 이 어 10월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 해 2016년도 시 소속 기간제 근 로자의 생활임금을 시급 7,055 원으로 결정했다. 2016년 생활임금 시급 7,055 원은 2016년 최저임금 6,030원 대비 117%이며 월급으로 환산 하면 1,474,495원으로 최저임금 보다 214,225원이 많다. 생활임금제는 사회적 약자 및 서민계층 보호시책의 하나로서 대전광역시는 시 본청 및 직속 기관, 사업소의 직접고용 저임 금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를 우
고, 여성공직자에 대한 기존 관 행을 탈피하여 실·국 주무과에 여성 공무원을 보임(최영숙 농 업정책과장, 신은숙 사회복지과 장)했으며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간부공무원에 대한 전보인 사의 폭을 최소화 한 것이다. 김중권 道 자치행정국장은“이 번 인사는 도정의 최우선 목표 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청이전 의 차질 없는 준비에 중점을 두 었고,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보직경로를 타파하고 일 중심으 로 기용했다”며, 특히“청년취업 과장 인선은 여러 명의 후보 가 운데 김관용 지사가 직접 발탁한 만큼 앞으로 업무추진에 힘이 실 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선 시행하며 2016년 대전시 생 활임금 수혜를 받는 근로자는 기간제 근로자인 제초 및 꽃 식 재 인부, 공원관리 인부, 조리보 조, 무대보조 등에서 근무하는 480여명이다 최저임금이 근로자들의 최소 한의 생계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면, 생활임금은 근로자들 의 적절한 생활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수준의 임금으로, 시민의 주거비와 교육비, 문화비등을 고 려하여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물가 등을 반영한 생활임금제를 본격 시행 하게 된 것이다.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앞으 로도 생활임금 대상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천시-中 웨이하이 전자상거래 합의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인재교류-물류 등 관련 교육 적극 지원 인천시가 중국 산동성 웨이하 이(威海)시와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1일 중국 산동성 웨 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 강 화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양 도시를 대표해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 장과 류광화 웨이하이시 부시장 이 서명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양 도시는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 극 협력해 양 도시 중소 업체 상품
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교육을 통해 전 자상거래 기업과 기업인을 육성 하고, 인재교류 및 물류분야에의 협력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시와 함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 시로 지정됐으며, 지정 이후 여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양 도시 문화 국 간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했으며, 11월에는 관광, 물류, 기 업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협력 강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웨이하이시는 이 번 전자상거래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삼아 중국 정부로 부터 상반기 중 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및 보세구역 설립 지정 등을 희망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인천시에 6600㎡(2,000평 규모)의 전용 보세물류창고를 설 립·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올해 안으로 웨이하이시에 인천관(가 칭)을 개관하는 등 통상적인 교 류를 뛰어넘는 실질적인 협력관 계로 증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 다. 이번 방문에서도 웨이하이시
는 관내 기업대표단과 함께 12일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남해신구 한중산업협력단지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지난 해 7월 인천과 웨이하이간 지방경 제협력 강화 합의 후 문화, 관광, 물류 분야에 대한 활발한 사업진 전이 있었다.”며,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는 항만을 통한 교역량 증 가로 항만 배후단지 조성 및 물류 산업의 발전으로 양 도시 발전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만큼 이번 양 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 기업이 협 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 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강서구, 행복한 동행
상(相)생(生) 하자 서울 강서구가 2016년 새해 를 ‘갑을 없는 계약, 명품 상생 계약’으로 시작해 화제다. 구는 그동안 공공계약서상 에 계약당사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관례적으로 사용해 오던 갑(甲)·을(乙)을 상(相)· 생(生)으로 순화해 사용한다 고 밝혔다. ‘상새’은 함께 공존하며 살 아가자는 의미로, 상하관계 가 연상되는 기존 용어로 인 한 불편함을 덜고 소통과 협 력을 강조하는 올바른 계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 치다. 앞서 구는 이른바 갑을계 약서에 대한 문제점을 공감 하고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열흘간 전 부서 및 시설관리 공단에서 시행한 분야별 계 약서에 대해 갑을 사용실태 파악에 들어갔다. 그 결과 조사대상 150건 중 총 18%에 해당하는 27건 의 계약서에서 관행적으로 갑?을 용어를 사용했음이 확 인됐다. 이에 구는 전 직원 을 대상으로 ‘갑을’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는 작 업에 돌입,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인 ‘상생’을 도입한 새로운 계약서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 는 상생 정신으로 사회전반 에 건전한 동반자관계가 안 착될 수 있도록 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위촉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가운데,영화배우 이광기 씨와 서울정애학교 학생 박원휘 군이 올해 ‘평화누리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년드림 마포캠프 취준생 ‘고민 타파’ 개인별 30분씩 이력서·면접스킬 등 노하우 제공 서울 마포구가 청년 취업 지 원을 위해 (주)효성과 손잡고 구 직 청년들에게 맞춤형 멘토링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청년 드림 마포캠프’를 연중 운영한 다고 밝혔다.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매월 2, 4주차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운영해 (주)효성의 인사관리 팀 직원들이 20~30대 청년층 구 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첫 취업 멘토링은 오는 13일과 27일, 마포구청 3층‘청년 드림 마포캠프’에서 진행된다. 한 사람당 30분씩 상담이 이루어지 며 개별적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 개서 컨설팅, 면접 스킬 등 효과적
인 취업준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 해주고 기업직무 및 직장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주)효성의 인사관 리팀 직원 4명이 멘토링을 전담 한다.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청 년드림 마포캠프’는 청년실업 문 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취업 시장 에서 경쟁력을 높여 실제 취업까 지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신 취업 동향을 제공받을 수 있고, 상담 후 사후 관리까지 이어져 취업 준비생들 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거주지 상관 없이 참여 가능하며 상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참여신 청서, 자기소개서, 이력서를 작성 해 마포구 일자리진흥과 담당자 이메일(snakeleg@mapo.go.kr)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구직중인 청년들에게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직업상담사 의 직업교육, 취업박람회 및 인턴 모집 안내, 취업처 알선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 층을 모집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 는 물론 서울소재 대학교와 청년 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취업카페 등에 홍보하고 있다. 멘토링 참여 후에는 설문조사 를 통해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해 향후 캠프 운 영에 반영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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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5 대중교통 시책평가
인천시, 6대 광역시 중 1위 인프라 투자 확대 이용 편의 지속적 노력 결실 인천시의 대중교통 시책 수립 및 추진능 력이 전국 6대 광역시 중 최고의 평가를 받 았다. 인천시는 국토교통 부가 주관한 ‘2015년 도 대중교통 시책평 가’결과 특별시·광역 시로 구성된 A그룹에 서 81.68점을 얻어 서 울시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6대 광역 시 중 1위로 선정됐다 고 밝혔다. 지난 2007년 평가가 도입된 이 래 최고의 성적으로 성과금 1억 5000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 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을 수립 하고 지자체간 우수한 시책을 공 유하기 위해 도입한 평가다. 총 4 개 부문,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시민 만족도 조사, 대중교통평가위원 회 심의를 거쳐 2년 마다 우수 지 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2013 년부터 2014년까지의 대중교통 환경을 평가했다. 인천시는 시민 만족도와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 대중교통 투자 확대, 교통수요관 리 노력 등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 과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부 문에서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 에 선정됐다.
개별공시지가 토지 조사 동두천시 내달 12일까지
시는 이번 결과를 대중교통 인 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대중교 통 이용 편의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는 버스정보시스 템 확대, 버스준공영제 및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체계 도입, 서울도 시철도 7호선 연장, 수인선 1단계 건설, 청라~강서간 BRT 구축, 계 양역 및 청라역 환승센터 건설 등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 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신동명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는 도시철도 2호선, 자기부상열차, 수인선 복선전철 등 3개 노선이 개 통되고 이와 연계해 버스노선체계 도 전면 개편되는 등 대중교통 중 심도시 구축의 원년이 될 것”이라 며,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동두천시는 지난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 조사를 내달 12일 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세 또는 지 방세의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하여 개별공시지가 를 적용하도록 규정되어 있 는 토지 등 관내 39619필지 중 표준지를 제외한 34047필 지가 대상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 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 지의 토지특성과 개별토지의 특성을 상호 비교해 필지별 공 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 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 공시지가 조사·산정이 공정 하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 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농어촌의료개선사업 선정 강화군, 국시비 예산 확보
양주시 군사보호구역 건축 가능 이하의 건축물까지 군 협의 없이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기업경제 활성화는 물 론 주민불편 및 재산권의 일부 제 한 해소와 함께 도시관리계획, 도 시 및 주거환경 정비계획에 의한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실현될 것 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위탁 완 화 합의각서 체결은 관·군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이 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위 임되지 않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의 행정위임 및 고도위탁의 완화 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인천시 강화군은 2016년 농어 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에 선정됨 에 따라 군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 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치매 통합지원센터 신축 5억 4000만 원, 찾아가는 구강진료 버스 구입 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치매통합지원 센터는 266.67㎡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치매 조기 발견과 함께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족상 담,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체 계적인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한 다. 이와 함께 주간보호시설 사업 과도 연계 운영하여 치매 의료비 지원, 실종노인 위치추적기 지원 등 원스톱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 공하게 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제65보병사단 보호구역 고도위탁 완화 합의 양주시는 육군 제6276부대(제 65보병사단)와 백석읍, 광적면, 은현면, 남면 일원에 대한 군사시 설 보호구역 고도위탁 완화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규제개혁의 일환 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관할부 대인 제65보병사단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주민불편 해소와 사유 재산권 침해 해소, 지역경제 활성 화 노력에 따른 것이다. 고도위탁 완화 총 면적 은 1,972089m2으로 백석읍 (416778m2), 광적면(647936m2), 은현면(127995m2), 남면 (779380m2)이며, 고도 제한이 12m까지 시에 위탁됨으로서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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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성남시 의료관광 메카 본격 시동
의왕시
활성화 협의회 발족 초대회장에 정봉섭 분당제생병원장 추대
김성제 시장, 주민과의 대화 나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2016년 새해를 맞아 더욱 발전하는 의왕 시 건설을 위한 6개동 주민센터 방문에 나선다. 의왕시는 시민을 섬기는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구현키 위 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연두순시를 진 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두순시에서 김 시장은 2016년 주요 시정계획과 운영 방향, 해당 지역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성남시와 21곳 병의원·관광호 텔·백화점·여행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관광 활성화 협의회’가 발족 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 협의 회는 11일 성남시청 산성누리에 서 발대식을 하고, 초대회장으로 정봉섭 분당제생병원장을 추대 했다. 부회장은 장영준 메디피움 이 사장이, 간사는 지훈상 차의과학 대학교 분당차병원 원장이, 총무 는 장수원 ㈜메딕텔 대표가 각각 맡았다.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 협의 회에 속한 병원 등은 지난해 7월
협약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 당제생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 당차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순병 원, 분당제일여성병원, 필립메디 컬센터, 메디피움, 이인승 성형외 과, 관광호텔 리젠시, 코트야드 바 이 메리어트 서울판교, 메이트호 텔, 호텔 에스알, 호텔 갤러리, 호 텔 루이스, 롯데쇼핑㈜분당점, ㈜ AK분당점, ㈜나나투어, ㈜메딕텔, ㈜티에스메드, 성남시민프로축구 단이다. 지역 내 우수 병·의원의 선진 진 료 체계를 외국인들이 체험하고, 쇼핑 등 지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성남시는 의료관광 사업 지원 을, 병·의원은 의료서비스를, 관 광호텔은 숙박편의시설을, 여행 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의 방식이다. 협의회는 이날 당장, 성남시만 의 해외의료관광 상품 개발, 해외 설명회, 마케팅사업 추진, 성남지 역 의료관광 가이드북 제작, 코디 네이터 육성지원, 팸투어, 의료관 광지원센터 설치 등에 관한 논의 를 하고, 앞으로 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관한 토의 를 했다. 협의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정기회의를 열어 진행사항을 확
수원역 이용자 57% KTX “안타봤다” 경기연구원 ‘수원역 KTX 증편 전략수립 보고서’ 발간 “일 8회 운행 시민들 불편… 시발역으로 모습 갖춰야”
여주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여주시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 및 임산 부에게 보충식품과 영양교육을 상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여주시의 재원으로 운영되 는 국정과제로,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유아의 미 래건강을 위해 영양 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임신·출산·수유 부) 및 영유아에 대한 지원을 실시, 취약계층의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을 지닌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80%미만)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66개 월 이하)로, 보건소로 문의 시 상담 후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빈 혈요인을 지닌 대상자는 진단서 등 자료 제출 시 1순위로 선정 된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
수원역은 KTX가 하루 8회밖에 운행되지 않아 경기 남부권 시 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로 인해 10명 중 4명은 다른 열 차를 이용하거나, 3명은 다른 역 을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 이와 같은 내용은 경기연구 원이 작년 6월 4일부터 10일까 지 수원역 이용자 600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3.93%) 결과 로, 경기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11일 <수원역 KTX 증편 전략 수 립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 결과 수원역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인 57.5%가 KTX를 이
용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 왔다. 사유로는 운행횟수가 적다는 응답이 24.2%, 목적지까 지 KTX가 운행하지 않는다는 응 답이 22.8%이며, 통행속도에 차 이가 없다는 응답도 9.2%로 나 타났다. 이러한 KTX 운행횟수 부족으 로 42.8%는 일반열차를 이용 한 경험이 있으며, 대체 열차로 는 새마을호를 가장 많이 이용 (56.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2.5%는 다른 역을 이용한 경 험이 있는데, 광명역 41.2%, 서 울역 36.2% 순이었다. 한편, KTX 운행횟수가 증편 될 경우 수원역 이용자 66.5%는
KTX를 이용한다고 응답하여 증 편 시 주변 철도역(광명역 등)으 로부터의 전환수요보다는 자체 철도 이용객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서발 KTX가 개통되더 라도 수원역 이용자의 68.3%는 현재와 같이 수원역을 이용할 것으로 대답했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은 “수원역 KTX 확충 방안으로 는 단순 증편보다는 수원역을 시발역으로 한 증편 방안이 효 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인하고, 공유한다. 정봉섭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 화 협의회 초대 회장은 “의료관광 사업은 일반관광보다 이용객의 체류 기간이 길고 비용이 높아 고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산업”이라면서 “상호 경쟁이 아 닌 분야별 보완하는 관계의 협의 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14년 성남지역에는 6150명의 외국인이 의료 관광을 해 108억원의 의료수입을 냈다. 외국인 환자 유치·알선을 합법화 한 의료법이 2009년 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6년간 의료 관광산업 평 균 성장률은 85%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불법 소각 벌금 1000만원 포천시, 집중 단속 나서 포천시는 1~2월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11일 포천시에따르면 단속대상 은 폐목재 등을 사업장 화목난로 에서 태우거나 생활폐기물을 불 법 소각 하는 가정 드럼통 등 간 이소각기구를 이용한 소각행위 노천 소각행위 등이다. 이에대해 포천시 청소자원과는 불법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1000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 침이다. 한편 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사업장 및 생활폐기물을 불법 소 각하면 각종 매연과 유해물질이 발생해 대기질을 오염시키고 주 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와 대기질 향상을 위해 불법소각 근절에 협조해 달 라”고 당부했다.
국세·지방세 안내서 고양시 ‘고양이 세상’ 고양시는 세금에 관한 시민 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방법을 알리고자 고양·동고 양 세무사회와 민관 협력 사 업으로 전국 최초로 국세와 지방세를 수록한 종합안내서 ‘고양이 세상(稅想)’을 제작했 다고 11일 밝혔다. ‘고양시 세상’은 시민들이 부동산을 취득·증여·상속했 을 때, 사업을 영업하고 싶을 때 어떤 절차를 거쳐 어떤 세 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궁금 해 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 소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1단계 사업으로 부동산편과 개인사업자(일반음식점 중 심)편이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안내서와 달리 단순한 설명이 아닌 전 과정 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흐름도를 만들어 간단한 설 명과 함께 업무별 담당 부서 의 연락처를 기재하고 흐름 도의 순서에 따라 상세한 내 용을 설명했다. 시민은 물론 공인중개사 및 세무사 등 전문 직종에 종사 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상수도 공사 조기집행 T/F팀 운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확정돼 추진 예정인 상수도 공사에 대한 조기집행, 예산절감 및 직원 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설직렬(토목) 공무원 4개 팀 13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 T/F팀을 운영하고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를 직접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체설계 T/F팀은 수도시설과장을 총괄로 2016년 시행 예정 인 상수도사업 20건과 급수공사 등 총사업비 55억1천2백만 원 의 사업에 대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설계팀을 운영해 적 정단가 산출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자체설계를 1월말까지 완료 후 2월중 사업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설계 T/F팀 운영에 따른 상수도 건설공사 의 조기 발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특히 토목직 공무원 선·후배간의 기술업무 전수로 고양시 상수도 발전과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산시
2016년 첫 919 취업박람회 개최 안산시는 오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계층을 대상으 로 2016년 새해 첫 ‘안산 919 취업광장’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소재한 안산고용센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와 연계 개최하고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부스대와 보건소의 무료 건강 체크, 직업심리검사 및 국비지원 직업훈 련 안내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 는 구인업체는 신청서 작성 후 안산 일자리센터에 미리 신청 하고 구직자는 이력서 지참 후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해에는 시민, 기업, 공직자 등 모두가 적 극 협력하여 많은 취업지원 성과를 가져와 상급기관으로부 터 아주 좋은 평가도 받았는데, 올해에도 이를 발판으로 삼 아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가평군
지방자치경쟁력 최우수기관 인증 가평군은 최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 (KLCI)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자체중 ′경영성과부문′에서 1 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가평군은 총 400점 만점의 경영성과부문에서 245.6점을 획 득해 대한민국 82개 군(郡)단위 중 가장 경쟁력이 높은 지역이 자 살기 좋은 고장 중 한 곳임을 입증했다. 가평군에 이어 부산 기장군(244점), 충북 증평군(239점)이 뒤를 이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道,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 경기북부·남부권 순회 주요시책 등 의견 논의 경기도는 새해를 맞아 도내 중 소기업과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를 위한 ‘2016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합동설명회’를 오는 19일과 2월 2일에 개최한다고 11일 밝 혔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다수의 중 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 정이다. 남부권역 합동설명회는 오는 1 월 19일 오후 2시 수원 소재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 서 개최되며, 북부권역 합동설명 회는 2월 2일 오후 2시 양주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 서 열린다.
도는 이와 함께 총 21회에 걸쳐 시군 순회 설명회도 병행하여 실 시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중소기 업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시책에 대해 소개할 예 정이다. 아울러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 파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각 기관이 참여해 지원 사업을 설 명하게 된다. 설명 후에는 질의응 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 한해 경기도 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꼭 참석하시어 각 사업장에 꼭 필 요한 지원사업에 참여하시길 바 란다.”고 전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자연이 준 음료 고로쇠 채취 준비완료
겨울답지 않는 날씨로 산림소득창출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 평군이 8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110여명의 고로쇠작목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고로쇠 수액채취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건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강한 산림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위생적인 채취와 유통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서수원~의왕 과천터널 조명 교체
기초생계급여 수급 아동 양주시, 특기교육비 지원
염색단지 악취 전면 차단 안산시, 지자체 Test-bed 실증화 사업유치 산업지원본부는 환경부 주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 는 2015년도 하반기 환경기술개 발사업 중 염색공단 고점성 악취 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지자체 Test-bed 실증화’ 사업을 안산스 마트허브 내 염색단지(업체)에 유 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환경현안 문 제해결 및 미래유망 중소환경기 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우수 환 경기술의 현장적용 실증화 지원 을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사 업으로, 금회 과제는 2년간 총 사 업비(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6일 미 래유망 녹색환경기술 산업화 촉
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주관 기업 인 (주)지이테크 및 반월염색사 업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Test-bed 부지를 제공하여 실증 화 적용기술(건식전기집진 및 촉 매오존산화 방식)을 통해 안산스 마트허브 내 염색업종에서 발생 되는 악취 및 백연(심미적 공해물 질)을 제거 할 수 있는 새로운 기 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공단환경과장은 “이번 기술개발 협약 체결은 염색단지 악취에 대한 지역 사회의 현안문 제를 해결하고, 중소환경산업의 새로운 기술혁신 사례가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도로주행 환경 최적화 일환 7월 12일까지 실시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 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 로(주)와 협의해, 오는 13일부터 7 월 12일까지 과천터널 내 조명시 설 교체 및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 설치 작업을 실시한다 고 11일 밝혔다. 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1992년도에 준공한 총 연 장 660m의 시설로, 그동안 전기 설비 노후화로 인해 조명이 어두 워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남부도로 (주)와 협의를 진행, 조명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설물 개선 작 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명시설 교체 작업 에는 30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지 만, 도는 별도의 재정 부담을 하지
않는다. 사업비의 경우, 자금재조 달을 통해 발생된 공유이익금으 로 충당해 경기남부도로(주)가 시 행하기 때문. 자금재조달은 민간 투자사업의 차입 금리를 인하해 기대수익률을 증가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이익을 주무관청 과 사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을 말 한다. 이안세 경기도 민자도로팀장은 “이번 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1월 1일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통 행료 인하 조치에 이어, 도로이용 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 이라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불 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행정합리 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기초생계급여 수급아 동에게 특기교육비 일부를 지원 하는 ‘2016년도 기초생계급여 수 급자 특기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 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생 활안정 및 자립 기반의 구축을 도 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사업기간 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이다. 사업대상은 25명 내외로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중 초·중·고등학생 및 그에 준하 는 자(학교밖 청소년 포함)이며, 기 지원자 및 스포츠(체육)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기준은 초등학생 6만원, 중 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이 며,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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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해저유물 관광상품 개발 2010년 발굴된 고려청자, 군 관광기념품으로 최종 확정
예산읍사무소 직원들이 분담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산읍 직원들, 도로·하천변 방치된 쓰레기 근절 나선다 쓰레기 수거·자연보호 캠페인 실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전 직원 이 깨끗한 시가지 조성과 환 경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도로 및 하천변 방치쓰레기 근절에 나섰다. 11일 읍에 따르면 지역 내 도로 및 하천변에 일부 주민 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로 인 해 도시 미관 및 자연환경이 저해됨에 따라 전 직원 하천 분담제를 운영 방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 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읍사무소 직원 41명은 대회 천과 마상골천 등 지역의 8개 하천과 4개 도로에 대해 한해 동안 주 2회 이상 현장 순찰 및 방치 쓰레기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수거와 함께 생
횡성, 경로당 건강교실 내달 2일까지 방문 진행 강원 횡성군은 내달 2일까지 농 한기 동안 방문율이 높은 경로당 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 보는‘행복노후 골드인생 경로당 건강교실’ 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횡성읍 경로 당 18개소에서 진행되며, 일정별 로 경로당을 방문한다. 치과의사의 구강검사와 치과 상담,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 포를 실시하며, 치매나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 록 노인우울증과 치매 간이검사 도 함께 실시하며, 또한 건강생활 을 실천 할 수 있는 구강보건, 치 매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정연덕 횡성군보건소장은“이 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 활동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기 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활쓰레기 배출 안내문을 배부 하는 등 불법 투기 예방 및 자 연보호 캠페인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읍은 그동안 시가지 청소와 함께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 법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 속으로 도시환경 정비를 실시 해 왔으며 이번 분담제를 통 해 주민의 불법행위를 예방하 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방한일 읍장은“직원들이 주민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 을 보여 쓰레기 불법행위가 예 방되는 등 깨끗하고 살기좋은 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가 태안군 관광기념품으 로 재탄생된다. 태안군은 지역을 대표할 관광 기념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관광 기념품 공모를 실시, 심사위원회 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근흥면 마 도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 를 태안군 관광기념품으로 개발 키로 최종 확정지었다고 11일 밝 혔다. 이번 관광기념품은 지난 2010 년 마도2호선에서 발굴된‘청자 양각연판문유개통형잔(靑磁陽刻 蓮瓣文有蓋筒形盞, 이하 개통형 잔)’을 본뜬 것으로, 마도2호선 은 당시 함께 발굴된 목간과 죽 찰로 발송지와 수취인, 화물 종 류 등을 파악한 결과 1200년대
지난 2010년 태안군 근흥면 마도 앞바다에서 발굴된 고려청자 ‘청자양각연판문유개통형잔’ 이 태안군 관광기념품으로 재탄생된다. 사진은 관광기념품 모습.
초 전라북도 고창에서 출발해 안 흥항을 거쳐 개경의 문벌귀족에 게로 향하던 곡물운반선으로 판 명된 바 있다. 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된 개통형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두 팔 걷어 철원군, 2016년 제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시동 강원도 철원군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일 동안‘2016년 제 1단계 공공근 로사업’3개분야 14개사업 29명 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오는 18일 부터 6월 17일까지 사업을 추진 한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 진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은 경 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
소득 취약계층의 근로능력과 청 년일자리 제공 등 6개월간 일자리 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건비는 1일 8시간 기준 4만 8240원(시급 6030원)으로 주·월 차수당과 1일 3000원의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하며,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무토록 하고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당진, 지역혁신 특화사업 ‘10억’ 지원 공모사업 통해 당진형 3농혁신 가시화 추진 충남 당진시는 더불어 잘 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민선6기 핵 심 사업으로 당진형 3농혁신을 추 진하고 올해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혁신 특화사업에 나 선다. 지역혁신 특화사업은 시가 지 난해 마련한 3농 혁신 추진 기반 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도출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 지원금 10억 원, 자부담 10억 원 등 총2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당진 지역 농어업 의 유·무형 자원을 생산부터 유 통, 가공, 체험까지 연계하는 6차 산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 으로, 특히 △공선출하회 육성 및 판매농협 기능강화 분야 △생산· 유통·가공을 위한 기반조성 및
시설설치 등 융·복합 분야 △농 어업 주민(마을)창조사업 분야 등 당진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3농혁신 3년차 성과 창출 모델로 육성한다 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우선 이달 29일까지 각 읍면동사 무소를 통해 1차 공모신청서를 접 수한 뒤 신청자의 사업계획에 따 라 지원규모를 확정하고 선정 결 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한 차례 더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 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별도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2차 조정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으로, 지역혁신 연계 사업 중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 업을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지역혁신 특화사 업은 농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 웨어를 강화해 지속성장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인 만큼 소모성 자재 지원사업이나 단순 건물신축사업, 농업경영비 지원 신청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 했다 “공정한 선정을 통해 3농 혁신의 추진 기반을 튼튼히 하겠 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3농혁신 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단 위농협조합장을 추진단장으로 하 는 읍면동별 지역혁신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3농혁신 대토론회 및 비전 선포식 개최 등을 통해 3 농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 감대 형성과 농업정책자금 이차 보전 지원과 같은 실질적 지원방 안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잔은 외면에 11장의 단엽 연판문 이 2단으로 시문돼 있으며, 문양 은 바탕면을 깎아내는 양각기법 으로 나타냈고 꽃잎 내면은 좌우 대칭이 되도록 얕게 면각했다.
또한, 뚜껑 손잡이는 연봉오리 형태로, 세로선과 반원형의 선을 음각해 꽃봉오리를 표현하는 등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잔속에 담겨있다. 한편, 태안군의 이번 관광기념 품 공모에 마도 해저유물이 선정 된 것은 현재까지 태안 앞바다에 서 발굴된 3만여 점의 유물과 관 련, 군이 수중문화재의 메카임을 외부에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평가 이다. 실제 찻잔으로 사용해도 될 만 큼 실용성에 무게를 두고 제작된 개통형잔은 올해 상반기 중 판매 될 예정이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 한 2만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 여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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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와차상위건강보 험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실시 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노인들 에게 의치를 보급해 구강기 능을 회복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 기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 었다. 신청 조건은 치아가 없어 식사가 어려운 완전 틀니, 부 분 틀니 대상자로 보건소에 서 1차 구강검진을 실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 내 협력 치과의원 중에서 시술 을 하게 된다. 단, 이전에 같은 사업으로 의치(틀니)시술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보건소에 문의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 수하면 된다. 무료 노인의치 보철사업은 오는 7월부터 만65세 이상에 게 보험(급여)이 확대 적용됨 에 따라 6월 30일자로 종료될 예정이다.
pjw@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홍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 착수 관내 개업수의사에 공수의 위촉장 전달 충남 홍성군은 가축방역사 업의 원활한 추진과 구제역 및 AI 재발방지를 위해 김정한을 비롯한 관내 개업수의사 7명 에게 2016년 공수의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1 년간 가축방역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관내 소 57천두, 돼지 53만두, 가 금 397만수 등 홍성군 전 지 역 가축에 대한 진료, 질병예 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 방접종, 브루셀라병 및 결핵 병 등 가축전염병 혈청검사 를 위한 채혈 및 방역지도 업
세종시보건소, 노년층
무를 광범위하게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고령화, 복지인프라 취약, 도·농 격차심화 등 열 악한 농촌상황에서“찾아가 는 가축질병관리제”를 도입 소규모 영세 고령농가중 80 여농가를 선정하여‘검진 및 사양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계하여 연중 추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축산농가 스 스로도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 을 당부했다.
‘서산시 마을택시’ 4마을→6마을 확대 운영 운행횟수도 주3회→연중 운영 개시 충남‘서산시 마을택시’ 가기 존 4개 마을에서 6개 마을로 확대 운행되고 주3회에 운영하던 것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에서는 시내버스가 운행 되지 않는 주민들의 교통복지시 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서산시 마을택시’ 를 △대산읍 웅도리 △ 운산면 안호리 △해미면 황락리 △고북면 양천2리 등 4개 마을에 서 주3회 운영하여 왔다. 이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불
팔봉면 호1리 주민이 ‘서산시 마을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편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주민 호 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대상마을
을 대산읍 영탑2리, 팔봉면 호1리 로 확대하였으며 운행횟수도 주3 회에서 연중 운영키로 하였다. 한편‘서산시 마을택시’ 는시 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승강장 까지 1㎞이상 걸어야 하는 대중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대상으 로 상주택시가 있는 읍면은 읍면 소재지까지 100원, 상주택시가 없는 읍면은 시 소재지까지 1400 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 도록 하는 수요 응답형 교통시책 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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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크루즈 관광객 몰려온다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관광객 맞이할 예정
환경영향평가 안하면 부산시, 과태료 부과 부산시는 지난 2015년 8월 12일‘부산광역시 환경영향 평가 조례’ 개정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환경영향평가 의무를 위반하는 건설사업장 과 건축물에 대해 위반행위에 따 라 100만 원~1000만 원 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도시개발 △에 너지개발 △항만건설 △도로 건설 △철도건설 △하천이용 개발 △공유수면매립 △관광 단지개발 △산지개발 △체육 시설설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국방·군사시설설치 △토석·모래·자갈·광물채취 △건축물조성 등이다. 과태료 부과 주요내용으로 는 △환경영향평가 미 실시한 자(최고 700만원) △공사중지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자 (최고 1000만원) △조치명령 이행하지 아니한 자(최고 700 만원)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지 아니한 자(최고 500 만원) △분리 계약을 체결하 지 아니한 자(최고 500만원) △각종 행정사항 통보하지 아 니한 자(최고 200만원) 등 이 며, 1차 과태료 부과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을 시 개선이 될 때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 이다. 부산시 관계자는“부산시 에서는 이번 과태료 제도 시 행으로 제도의 공신력과 실효 성을 높이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아파트 18층 높이‘바다위의 호 텔’ 로 불리우는 16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 (Ovation of the Seas)호’ 를 비롯해 크고 작은 크루즈가 부산으로 몰 려온다. 거의 하루에 한척 꼴 입항이다. 하루 2~3척이 동시에 접안하는 진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해 6일이던 동시 접안이 45일로 크 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보다 3배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을 맞는 부산은 사계절 관 광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크 루즈 모항으로서의 입지도 다지 는 전기를 마련했다. 상해, 오사
카 등 해외설명회 개최·세일즈콜, B2B상담, 팸투어 등 부산시의 지 속적인 공격마케팅이 싹을 틔우 게 된 것이다. 2020년까지 연평균 34% 증가 가 예상되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크루즈 관 광객에 대비한 부산시의 발걸음 도 분주하다. 우선, 크루즈선의 대형화 추세 에 맞춰 8만 톤 급 영도 크루즈 부 두를 22만 톤급 규모로 2018년까 지 확장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영도 크루즈 부두를 대신할 감만부두는 환경정비, 안 전점검, 셔틀버스, 관광안내소, 환
규모의 크루즈 박람회‘SCA 20 16(Seatrade Cruise Asia)’ 도 개최된 다. 아시아 20여개국 크루즈 관계 자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컨퍼 런스, 전시회, 워크숍,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한 복페스티벌과 연계, 관광객들에 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이다. 서병수 시장은“2016년을 사계 절 국제크루즈 관광지로의 입지 를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2017년 부터 (가칭)부산국제크루즈컨벤 션의 지속 개최를 통하여 크루즈 모항도시 부산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 고 밝혔다.
경남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남도는 올해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의 도민을 위해 의령, 고성, 산청, 함양 등 4개 지역에 우 선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운영한다. 의료취약 지역의 모든 여성에 대해 부인병 조기검진과 관련 질병 예방관리를 지원하고 경 제적 부담으로 난임시술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산전검사, 한방치료서비스를 신규로 지원한다. 사진=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기습폭우 피해 방지 발 벗고 나선다 경남 김해시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인 부원동 삼정동 일원의 저지대 침수예방사업에 이어 전산마을 일원 침수예방 을 위하여 빗물펌프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어방 배수로 하류부에 위치하고 전산마을 47가구 주 민 대부분은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을 재배하여 영농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해당 지역 내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부원양배수장 배수용량 부족으로 집중호우 시 해마다 상습침 수 피해를 겪고 있어 전산마을 일원에 배수펌프장을 추가로 설 치하여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김해시는 2016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였으 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후 12월 빗물배수펌프 장 공사를 완료하여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할 전망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시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대구 남구청 ‘갤러리’ 운영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 식공간과 더불어 문화마인드 함 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갤 러리를 연중 운영한다. 남구청은 주민자치센터나 △대 덕문화전당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비롯 △직원 동호회 활동 으로 만든 작품과 △ 관내 초·중· 고등학생들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작 작품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에 대한 전시 신청 접수를 받아 문화갤러 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문화갤러 리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며주 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前 동해안발전본부장 이상욱씨 경주부시장 취임 전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인 이상욱(58세)씨가 신임 경주 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사를 통해“천년고도 경주에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라왕경 복원을 시작으로 동해 안 신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강소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산 업 육성, 한수원 본사이전으로 본격적인 원자력시대 부응하는 등 새로운 미래발전 2천년을 도약하는 골든시티 경주를 만드 는데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겠다” 며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시민과 15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소통 과 화합으로 옛 서라벌의 찬란한 천년의 꿈을 실현하여 살 맛 나는 도시, 희망찬 경주를 만들어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행정을 올인 하겠다” 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 부시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대학원 해양자 원학을 전공하고 1976년 11월 국립수산진흥원에 공직을 시작 으로 경북도 산림축산해양국, 수산자원개발연구소장, 영덕부 군수, 경북도 공보관,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 등을 40여년을 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친 해양수산분야 전문가로 명성이 자자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하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경산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교통분야 평가 3관왕 창원시 5회 연속 수상으로 ‘기관표창’… 인센티브 2억원·시상금 300만원 받아 경남 창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15년도 대중교통시 책평가’ 에서 5회연속 전국 최우 수(1위)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표창’ 과 함께 인센티브 2억 원, 시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고 지난 11일 밝혔다. 특히 △ ‘대중교통 시책평가’△ ‘지속가능 도시교통평가’△ ‘교 통문화지수 평가’등 주요 3개 분
야 국책평가에서 모두‘최우수 지 자체’ 로 선정됨에 따라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국토교통부의‘대중교통 시책 평가’ 는 전국 162개 시·군·구를 △도시철도 유·무 △인구규모 등 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2년마다 △대중교통 시설 △대중 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상주 사람들의 ‘옛 편지’를 만나는 시간 상주박물관 ‘千里面目,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 전시 연장 경북 상주박물관은 지난해 5 월에 시작한 특별기획전‘천리 면목(千里面目), 그리운 마음을 전합니다’전시 기간을 당초 지 난해 12월 31일에서 내달 28일 까지 연장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박물관 소 장 및 기탁, 대여한 간찰을 통해 편지 속 당대를 살아간 상주 사 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 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전시 를 관람하여 큰 호응을 얻었기 에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을 찾 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전시 기 간을 연장한 것이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대부 분의 간찰은 바로 조선시대의 것으로 사대부에서부터 이름 없이 살다간 여성에 이르기까 지 옛 사람들의 희로애락(喜怒 哀樂)이 한 통의 편지에 그대로 담겨 있다. 얼핏 보면 그냥 작은 종이 위 에 술술 써내려가 쉬워 보이지 만,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존중 하는 예법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다. 전시의 구성은 간찰의 의 미와 형식, 내용에 따라 안부, 경하와 조문, 학문 분야로 나누 어진다.
전소, 크루즈 버디(자원봉사자) 운 영 등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비할 예정 이다. 또한, 여러 해 노력해 온 시 내면세점 추가 확충은 물론 △부 산형 관광기념품 개발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확대 △관광 통역안내사 양성 △관광안내체계 개선 등 크루즈 관광객 편의 제공 을 위한 서병수 부산시장의 특별 한 주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한 방안도 새롭게 마련한다. 재래시 장 연계 관광상품 개발, 여행사 인 센티브 제공은 물론 축제, 국악공 연, 전통체험 등을 연계한 테마별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한다. 때맞춰 올해 5월 아시아 최대
김해시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창원시는‘야구장-시내버스 연계 할인시스템 구축’ ‘희망택 시’등 대중교통 정책지원 및 이 용 편의성 확보 측면에서 높은 점 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대중교 통 서비스 고급화, 각종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행정지원 등 전 분 야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평가결과에서도 보여주듯 이 창원시의 교통체계는 이미‘광 역시’ 로 승격했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면서“이번 결 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다양 한 교통정책계획을 수립하고, 일 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추진 해 나 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sisailbo.com
예천 독거어르신 돌보미사업 실시 29명의 돌보미, 주1회 직접 방문·주2회 안부 전화
’16학년 서울 내발산동 경산학사 입사생 모집 경북 경산시는 2016학년도 서울시 내발산동 경산학사(대학 생 공공기숙사) 입사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남학생 8명, 여학생 2명이며, 오는 2월 4일 입사생을 선발하여 3월부터 입사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본인과 보호자 의 주민등록이 선발공고일 현재 경산시 관내 1년 이상 계속 거 주하여야 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신입 생과 재학생을 선발한다. 신청자는 입사지원서, 건강검진 진단서, 소득금액 증명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수학능력시험 성적표, 성적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시청 평생학습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수학능력시험 성적(신입생), 대학교 학점(재학생) 등 학업성적과 세목별 과세증명 및 소득금액 증명원의 생활정도 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http://gbgs.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와 평생학습과에 문의하면 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말벗 되어 정서적 안정 지원 영천시
경북 예천군은 2016년 독거노 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 확인, 복지서 비스 연계 및 조정, 생활교육 등으 로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를 강화한다. 예천군은 매년초 전체 독거노 인에 대해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를 통해 파악된 소득, 건강, 주거, 사회적 접촉 등의 수준을 평 가해 보호 필요성이 높은 독거노 인을 돌봄대상자로 선정하여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9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인 돌보미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754명의 독거노인을 주1회 직접 방문, 주2회 이상 안부전화로 안 전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려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노인돌봄서 경북 상주박물관은 지난해 5월에 시작한 특별기획전 ‘천리면목(千里面目), 그리운 마 음을 전합니다’ 전시기간을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전시 기 간을 내달 28일까지 연장했다.
간찰 속에 비추어진 옛 사람 들의 모습은 크게 달라진것이 없다. 편지 쓰는 예법을 지켜 자신 의 마음을 담아 써내려간 편지 속에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삶 의 태도, 가족을 걱정하는 마
음, 어버이를 여윈 친구에 대한 걱정 등 사사로운 것에서부터 고을의 안위를 걱정하는 내용 까지, 당대를 살다간 상주 사람 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읽을 수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비스는 부가적으로 서비스가 필 요한 영역을 발굴해 독거노인들 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어 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동안 돌보미가 담당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한파발령 상황에 대한 전파 및 외 부활동 자제를 독려 하는 등 한파 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겨울을 잘 이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노인돌보미들 이 주변의 노인들 중 경제적, 정 서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의 일 상생활 지원과 정서적 안정으로 독거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중 돌도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경북 영천시는 올해부터 매 간부회의마다 7~9급 하위직 공 무원 10여명을 스마트간부회의 전 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11일 영천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첫 스마트간부회에 는 기획감사실, 사회복지과 등 다양한 직렬·직급별 7~9급 직 원 13명이 배석하여 간부들의 생생한 토론현장을 경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영석 시장은 이 회의 방식은 시정 현 안 및 추진 방향에 대하여 전 직원이 다각적 입장에서 이해하 고 관심을 당부하는 취지에서 간부들이 제안한 것으로 회의문 화에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실현이라 볼 수 있 다. 또, 과제별로 제출된 다양한 부서의견을 직원들이 함께 공 유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역량도 함께 키 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달성군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2016 신년음악회’ 개최
를 맞이하여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년 인사와 시루떡 절단, 만세삼창 순 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인동동새마을협의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함께 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시 달성문화재단은 희망찬 2016년 새해를 힘차게 열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대강당에서‘2016 달성신년음악회’ 를 개최한다. 2012 성악중창 페스티벌의 리뉴얼 공연의 형태로 시작된 달 성 신년음악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지난해 12월 23일 대구시민 회관에서 성대히 열린 2015 성악중창 페스티벌의 5개 성악중 창단과 달성군립합창단이 출연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 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는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및 소프라노 신델라 씨를 초청하여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할 것이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구미 인동지역 합동 신년교례회 개최 경북 구미시 인동동에서는 지 난 8일 인동초등학교 목련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도·시의원, 기 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인동지역 합동 신 년교례회를 개최하였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 임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해
‘百聞不如一見’ 영천시 직원들, 간부회의 엿보기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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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농장단위 전면 차단 총력
익산시
‘장사의 神, 객주’ 닮은 ‘청춘부보상’이 왔다
청춘보부상 대장정 6기가 25일 대전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4 박 5일간 전국을 돌며 지역 사랑과 청춘의 꿈과 열정을 꽃피우 는 길을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춘부보상(회원수 3418명)은 지난 2012년 백 씨와 친구들 이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라는 고민 으로 처음 동아리로 출발해 현재는 익산지역 대학생 비영리단 체로 등록되어 있다. 2013년 1월 첫 출발한 ‘청춘부보상 대장정’은 내일로, 세일 즈, 기부가 접목된 신개념 국토대장정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 간 중에 기차를 타고 전국을 돌며 지역특산물을 판매해 지역 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 현하는 활동이다. 금번 6기 대장정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해외 포 함 전국 50여개 대학생 162명이 9개조로 편성되어 1일~3일차 까지는 정해진 코스를 따라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대장정을 한다. 금번 대장정 수익금은 ‘야! 우리지역아동센터(금마면)’와 ‘민들레지역아동센터(춘포면)’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순천시
순천국유림관리소 ‘산림보호인력 모집’선발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산림보호인력(산불예방전문진화대, 산 림보호지원단,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하여 오는 15일까지 최 종 선발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55명(산림보호지원단 8명,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5명)으로 공 고문에 명시된 선발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산림보호인력에 응모하고자 하는 이는 산림청 홈페이지 모 집공고 서식을 활용하거나 순천국유림관리소 보호산사태대응 팀에서 직접 교부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재수 소장은 “올해 산림보호사업을 통해 산불방지, 소나무 류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예방과 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 로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 등 산림의 체계적 보호·관리 및 피해 방지에 예방활동과 발생 시 신속·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영광군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신청법인 총회 영광군은 오는 14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광모싯잎송 편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법인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사단법인 ‘영광에서 모싯 잎떡을 만드는 사람들’에 가입한 업체 80곳을 대상으로 법인 대표 및 임원 선출, 법인 정관 개정, 모싯잎송편 관리 조례 개 정 협의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법인 총회는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법인에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당일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총회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정비를 완료하고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등록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 침이다. 또, 앞으로 지리적표시 등록신청 법인에 좀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정보공유를 통해 영광이라는 지리적명칭을 권리화해 영광모싯잎송편이 지역 특산품이라는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곡성군
‘함께해요 5일시장 행복나눔 군수실’ 운영
전남도, 자율방역 의식 고취 교육 등 추진 전남도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총력 추진 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병원성 AI는 재난형 가축 전 염병으로, 발생 시 해당 농장뿐 만 아니라 국가적인 피해가 발생 한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로 인 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 도록 농장 단위 소독 등 자율방 역 의식 고취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계열화사업자를 통 해 소속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매 월 1회 이상 방역교육을 실시하 고, 방역 기준 준수에 관한 사항을
점검토록 했다. 특히 겨울철 물 온도를 미지근 하게 해 소독하는 등 소독제 동결 을 방지하고 소독 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또 철새 등 야생조류 로 인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동 물위생시험소(지소), 시군, 공동 방제단 등 소독차량을 이용해 철 새 도래지 인근 주요도로 등을 주 2회 이상 정기 소독하고, 농장에 서는 축사 입구까지 주요 출입경 로에 분변 등 오염물이 없도록 깨 끗이 소독토록 지도하고 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고 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농장을 스스로 지켜내겠다는 축 산인들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 다”며 “외부 발생 요인으로부터 농장 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출 입차량을 철저히 소독하고 축사 내외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로 인한 가금 관련 이동 제한이 지난해 12 월 22일 해제된 이후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계속 유지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 를 강화하고 있다.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 ‘탄탄대로’
조직위 관계자는 “2016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 를 통해 장흥군이 대한민국 최고 의 통합의학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참가기관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는 데 주 력하는 한편, 기반시설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 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 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일원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된다.
장흥군, 박람회 조직위 사무국 인원 7명 보강 장흥군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 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 해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인 원을 대폭 보강했다. 장흥군은 올해 장흥국제통합의 학박람회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위 사무국 인원 7 명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조직위 사무국은 지난 해 초 (구)남도대학에 자리를 잡
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주제관 및 기반시설 조성,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의료기관 유치 등 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조직기반 강화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2016년 장흥군 5대 시책 가 운데 대표적 과제로 삼고 통합의 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려는 김 성 군수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파견된 실무진들은 T/F팀을 구 성하여 경영수익사업 추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MOU체결과 같은 업무를 주관하는 등 관람객 100 만명 유치를 목표로 총력전을 벌 인다. 현재,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는 해외의료기관 26개국 64 개관을 참여 확정짓고, 36개국 141 개 기관의 박람회 참가의사를 타 진하는 등 국제 의학박람회의 면 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구례군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16년 지역자활센 터 신규 지정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2400만원 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운영할 구례군지 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 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탈수급율을 높이 기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 공하는 기관으로 친환경 영 농 사업단 및 산수유 사업단, 청소용역 사업단, 희망나르 미사업단 등을 운영한다. 또, 관련 직종 및 신규업종 에 취·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 록 직무교육 등도 실시한다. 서기동 군수는 “앞으로도 자활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완도군, 규제개혁으로 경제 활성화 ‘박차’ 기업인과 간담회·상담실 운영 등… 137건 개선
죽녹원, 공해 ‘OFF’ 맑은공기 ‘ON’ 담양군이 신년을 맞아 힐링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담양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탄소제로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8일부터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한옥체험 장으로 가는 도로의 차량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죽녹원은 연간 150만명이 찾는 명실상부 남도 관광지 메인 코 스로, 죽녹원 내 조성된 시가문화촌은 조선시대 가사문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조성돼 또 다른 볼거리와 운치를 자랑,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죽녹원의 대숲의 맑은 공기를 관광객과 향유하 기 위한 만큼 방문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도군이 올해도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법 령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기업인과의 간 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기업현 장을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활동에 애로가 되는 불합리한 법령을 발굴해 중앙부 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통해 일자리창출, 투 자유치,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건설을 하겠다” 고 밝혔다. 군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자치법규 규제를 발굴해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할 방침이다. 또 귀농·귀어하는 사람들과 수 산 및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기업 이 활동하기 좋게 진입 장벽을 낮 춘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기업인 간담회’ ‘규제개혁위원회 개최’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등을 통해 발굴 한 62건의 중앙법령 규제를 정부 에 건의해 대부받은 국유재산내
불법양식장을 적극적인 법해석으 로 합법화시켰고, 수산자원보호 구역내 음식점 행위 완화, 양식어 업 허가기간 만료 해소 등의 법령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을 위해 137건의 자치법규를 개 선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 의소에서 발표한 외국기업이 투 자하기 좋은 지역에서 최우수인 S등급 지자체로 선정되었고, 기 업규제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에 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완도군의 규제개혁은 전국에 서도 앞서가는 지자체로 평가받 고 있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신안복지재단 겨울나기 사업시행 구례군, 자동차세 연납제도 운영 미리 납부시 10% 공제 구례군은 주민들의 세(稅) 부담 을 줄이기 위해 1월 말까지 자동 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 2회(6 월, 12월) 납부하던 자동차세를 1월 말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간 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는 제도 이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부과담당(☎780-2298, 2289) 또는 위택스(www.Wetax. go.kr)에 접속하여 신청 가능하며 한번 신청하면 매년 1월 정기적으
로 연납고지서를 발송하기 때문 에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연납 신청 후 1월 말까지 납부 하지 않으면 별도의 가산금 없이 6월과 12월에 고지되며 연납 후 자동차 이전이나 말소 시 에는 이 전일 또는 말소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해 기 납부한 자동차세를 환 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1월 1일 기준 구례군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1만 2306대이며 이중 기 연납 신청된 자동차는 1960대로 등록대수의 약 16%에 이른다고 밝혔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88한 인생 영광에서 책임집니다” 곡성군이 새해부터 주민과 더 가까이 가는 현장행정을 펼치 고자 ‘함께해요 5일시장 행복나눔 군수실’ 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5일장이 열리는 곡성, 석곡, 옥과 장날에 맞춰 1 달에 1번씩 군수가 직접 군내버스를 타고 버스 안에서 주민들 과 즉석 대화를 나누고 5일시장을 들러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 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실시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 지난 9일 입면 송전에서 출발하는 군내버 스를 타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옥과 5일시장으 로 이동해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바를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오는 18일 곡성장과 오는 20일 석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구례군, 자활센터 신규 지정기관 선정
영광군에서는 건강증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2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를 해주는 방문건 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만성질 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에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 으로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건강문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여 건강관리서비스를 제 공하고, 이를 보건소 각종 사업과 상호 연계하여 외부활동의 확대 를 유도함으로써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방문 하여 보건교육, 신변·생활 활동 지원과 더불어 건강관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신안군 저소득층 후원 신안복지재단은 동절기를 맞이 하여 신안군 관내 복지소외계층 의 생계 안정을 위해 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을 시행한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저소득 독 거노인 126세대에 겨울이불세트 와 저소득 장애인 396세대에게 방한내의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재부산신안군향후회의 후원으로 가정위탁 20세대에 겨울이불세
트와 새학기 준비를 위한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한국농어촌 공사영상강사업단에서 후원한 내 의 40벌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2016년을 맞이하여 관 내 복지시설 신안군노인전문요 양원 등 14개소에 생활하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하 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 록 떡국용 떡 총 500kg과 농협중 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와 신안
군농촌지도자회에서 후원한 쌀 2,900kg(20kg들이 45가마)도 함 께 지원할 예정이다. 윤창섭 이사장은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후원해 주신 단 체에 감사드리며 어느 계절보다 힘든 겨울에 신안군의 어려운 분 들이 따뜻하고 이웃의 온정을 느 끼는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며 위 로의 뜻을 밝혔다. 신안복지재단은 신안군의 복지 소외계층의 생계안정과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정기탁 후원금을 접수 받고 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녹차향 그윽한 보성”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받다 3만명 이상 방문 예측 보성에는 2016년 동계전지훈 련 선수단의 발길이 이어져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 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역도 국가대표 상 비군 외 15개팀, 야구 인천고 외 2
팀, 배구 경기평촌고 외 6팀, 축구 부산 동의대 외 12팀 등 선수 및 지도자 3만여명이 오는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훈련장 차량이동 지 원, 경기장 사용료 감면, 숙박 및 음식점 안내를 통 한 편의제공, 주요 관광지 투어 제공, 관광시설물에 대 한 할인혜택을 통 해 겨울철 관광 수 요창출과 지역경 제 활성화에도 힘
을 쏟고 있다. 또한 동계훈련 기간 중 전지훈 련팀이 겪었던 애로사항을 수렴 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다 시 찾고 싶은 보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보성을 찾은 역도 관계자에 따 르면 “보성은 어느 지역보다 우수 한 경기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과 관 광시설, 레저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 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보 성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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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진도군, 기관·사회단체 다자녀가정 돌잔치 마련 고군면 “함께 나눠요”… 기부로 만든 훈훈한 세상 전남 진도군에서 첫돌을 맞는 다자 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의미있는 돌 잔치’가 지난 8일 열렸다. 진도군 고군면 지수리에 거주하는 박상억(48세)씨가 8남2녀를 기르면 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이들의 돌 잔치를 개최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고군면 기관·사회단체가 십시일반으로 협력해 돌잔치를 개최 해 줘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 고 있다. 진도군 고군면 유스호스텔 연회장 에서 열린 돌잔치에는 고군면 청년회 주관으로 봉사단체, 파출소, 농협, 면
사무소, 진도유스호스텔 등이 함께 해 포토앨범, 금반지, 돌상, 상품권 등 을 마련해 축하했다. 이날 하루 박상억씨와 부인 김서운 (44세)씨 가족들은 예쁘게 찍힌 아이 의 돌 사진과 가족 사진을 보고 즐거 워 했으며, 함께 참석한 기관·사회단 체 관계자들이 자녀들의 건강과 축복 을 기원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박상억씨는 “가정형편 때문에 제 대로 된 돌잔치를 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기관·사회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
다”며 고마워했다. 박성열 고군면 청년회 회장은 “10 명의 자녀를 둔 가족들한테도 좋은
추억꺼리가 된 돌잔치가 성황리에 개 최됐다”며 “십시일반으로 함께 한 지 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
하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 해 “가족들의 첫 돌잔치를 함께하는 자리라 정말 소중하고 마음이 따뜻한 자리인 것 같아 함께 하고 싶어 참석하 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 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인구 늘리기 일환으 로 △출산지원금 △불임부부 시술비 △영유아 예방접종 △영유아 보육료 △산모 도우미 서비스 △아이돌보미 서비스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혜택 등 출산장려 정책을 다양하게 실시하 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이웃사랑 실천 ‘훈훈’
이웃사랑으로 시작한
서산시에 쌀 80포 기탁
따뜻한 丙申年 새해
충남 서산시의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협의회에서는 11일 어려운 이 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들 이 80포(130만원 상당)를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회원들이 부석 면 B지구내 19,637㎡의 논을 임대, 생 업이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농사를 지어 수확된 쌀로 탈곡까지 직접한 김창규 화도면장은 “항상 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관내 단체회원 및 회장님들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화 도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이장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운 동을 적극 추진해 준비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봉
진접읍,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실천 남양주시 지역내 기업체와 다자간 나눔 MOU 체결 지난 8일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사 무소는 지역사회 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나눔 실천 확산을 위 한 다자간 나눔 협약식(MOU)을 개
최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MOU)은 진접 읍에 위치한 ‘유민스테인레스’와 ‘라 온컨벤션’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정성이 깃들어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 고 있다. 조정수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 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번 농업경 영인들의 땀과 따뜻한 정성이 사랑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며 감사 의 말을 전했다.
이·통장연합회장 이·취임식 참석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1일 문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 이·취임 식’에 참석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 참석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여성단체협의회 신년인사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장학기금 과 이웃돕기성금을 기탁받는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 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창조적 농업경영과 기술발전으로 농업의 미래가치를 높여주기를 당부한다.
2016 읍·면 방문행사 참석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2일 고로 면과 의흥면에서 열리는 2016년 읍·면 방문 행사에 참석해 새해 군 정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선천어축제 일일추진 보고 참석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11일 오전 9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산천어축 제 일일추진보고에 참석했다.
인사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신린동의 청년 1인가 구를 위한 주거공간인 ‘SHAREUS’를 방문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인 것 같다”며,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것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더 기쁘고 행복해진다” 고 말했다. 화도면은 2015년부터 관내 여러 단 체들이 힘을 합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분기별 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위한 나눔 실천 활동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유민스테인레스 (주)’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안정 적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민간서비스 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행복 나눔마켓’에 정기적인 식료품(라면 10박스/월)을 제공해 소외계층의 생 활을 지원하고 ‘라온컨벤션’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이 힘든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정기적 인 외식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 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와 진 접읍복지넷은 두 단체가 협력하여 나 눔에 동참할 수 있는 지역자원 발굴 과 발굴된 사회공헌기업의 나눔실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신림동 ‘SHARE-US 방문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강화군, 화도면 기관단체 봉사활동 이어져 인천 강화군 화도면은 2016년을 각 기관과 단체가 다양한 분야의 봉사 활동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화도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일 화도면 일대에서 화도 지역내 어 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 사를 가졌다. 이 날 전달한 사랑의 쌀 (10kg 10포, 약 350천원 상당)은 바르 게살기회원 30명이 1년간 활동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구입해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화도면 이장단은 지난 7일 갑 작스런 화재로 형편이 어려워진 집 등을 찾아 연탄을 배달해 주며 훈훈 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날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지역내 독지가로부 터 800장의 연탄을 기증받아 이루어 졌다.
동정
폐지 팔아 이웃 돕는 84세 홀몸할머니 포항시 남구 해도동 거주 채옥순 할머니 100만원 기부 경북 포항시의 포항시니어클럽 은 최근 포항시니어클럽 노인돌 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채옥순 (84세) 어르신이 폐지를 팔아 모은 1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열린가 람 캄보디아 해외사업에 후원했다 고 전달했다. 채옥순 어르신은 2013년 포항 시장학회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 로 2014년 홀몸노인 200명에게 가 래떡 200kg를 후원했고, 2015년 포항시니어클럽에 상반기 후원금 100만원과 하반기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 캄보디아 해외사업 후원
금 100만원까지 총 200만원을 전 달한 것으로 알려져 어느새 ‘나눔 천사’ 활동이 3년째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채 옥순 어르신은 “후원을 통해 나누 는 기쁨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 닫게 됐고, 이제는 우울증도 거의 다 치료가 돼 하루하루 사는 게 그 저 즐겁다.”며 “그동안 폐지를 팔 아 모은 돈을 조금씩 모아 캄보디 아의 불우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선물해 주고 싶었다.”고 전 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동두천시 ◇사무관 전보 △교통행정과장 정수진 △공원녹지과장 염필선 △공보전산과장 이흥식 △민원봉사과장 정우상 △공여지개발과장 류순 상 △불현동장 최복순 △생연2동장 송기훈 △사 회복지과장 김희자 △보산동장 김경훈 △국무조 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단 조이현 △자치행정과 조성남 국민안전처 ◇공공기관장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장 최웅길 ◇과장급 전보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전담직무대리) 경정 이진철
부고 ▲ 장세연씨 별세, 장익희(신한생명 익산지점장)씨 부 친상 = 11일, 순천한국병원 장례식장 1층 VIP실, 발인 13일 오전 9시. 061-723-4444 ▲ 김동운씨 별세, 김지환(미래창조연구소장)·두환 (대신증권 구조화파생부장) 씨 부친상, 기용환(㈜AFO 기술연구소 부장)씨 장인상 = 9일 오전 6시, 서울성 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58-594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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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40대 기수론은 가능할까?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은“국회 개혁 없이 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며 지난해부 터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들은 국회가 각종 비리와 갑 질 등 을 일삼는 집단이라고 질타하고 민생들의 삶은 제처 두고 진영논리로 날밤을 새우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는 이익 집단으로 전 락한 정치권을 개혁할 참신한 리더 출현을 갈망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미국, 영국 등 유럽 정치선진국 처럼 정치판을 개혁할 젊은 40 대 기수론 등장이 가능할까? 미국, 영국 등 유럽에서는 20대 정치 엘 리트를 발굴·육성 새로운 리드로 키우고 있다. 영국의 토니블레이어는 26세때 노동 당에 입당 10년 이상 정치학습을 받았다. 블레이어는 지난 1994년 노동당 당수 선거에서 변화와 개혁을 앞세워 전통적인 좌파 노선의 존 프레스콧 후보를 상대로 57%의 압도적 득표로 노동당 최연소 당수 가 됐다. 블레이어는 3년후 영국의‘케네 디’ 라는 별명을 얻으며 18년만에 보수당 을 밀어 내고 44세의 젋은 나이로 총리에 올랐다. 지난 2005년에는 보수당에서 제2의 블 레이어가 등장 했다. 39세 데이비드 케머 린이 보수당 개혁 기치를 걸고 당수선거에
시론
김점태 경남본부장
승리해 2010년 총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 했다. 케머린은 정치 입문 13만인 43세의 나이로 리더가 됐다. 우리 정치권은 엘리트코스 없이 벼락· 낙하산 공천 등으로 정치권에 입문하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투명성이나 공정성이 희 박한 이같은 정치 입문과정에서 금품제공 설 등이 입문 후 발목을 잡는 경우가 허다 해 태생부터 문제투성이인 경우가 많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모두는 청년국 관련 조직을 두고 있지만 전문 정 치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엘리트 코스가 아 닌 단기성 연수와 홍보성 전시용에 그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조직 산하에는 정치대학원(7주) 워크숍(1박 2
‘대북 확성기 방송’ 북이 자초했다
일). 더민주는 국회보좌진양성과정 등 각 종 청년조직이 있지만 정치신인 발굴과 양 성은 기대치에 못미치고 대선 총선 등 선 거 대비용 조직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우리 정치권도 정치 선진화를 위해서는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진 40대 기수의 등 장이 가능하도록 정치 엘리트 양성을 위한 예산 책정과 제도적 뒷받침 등 국민 기대 에 부응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 국민들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국 민을 챙기고 국가가 비젼을 제시할 수 있 도록 하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낌 없이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회의원 1 명당 세비(歲費)와 보좌관 인건비 등 연 7 억원이 넘고 후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 도 연간 1억 5000만원 선거가 있는 해는 2 배가 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 19대 국회는 각종 비리 등으로 의원 23 명이 의원직을 잃었고 국회 기능은 무능 과 불임(不姙)으로 전락 국회가 국민들의 발목을 잡는 집단이 되면서 원성(怨聲)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국회의원 선거(4·13)에서는 정치 리드 부재로 국민 과 정치권이 겪고 있는 혼란을 끝내기 위 해 리드로 키울 인재 등장을 국민 모두가 절실히 갈망하고 있다.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명품치안을 만들기 위해서 경찰 은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경찰 창설 70주년 기념사업을 맞이하 여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협력치안’ 의중 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 된‘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 이다.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은 전국 중학교21 개 팀(105명), 고등학교 49개 팀(245명) 총 350명의 학생들과 각 팀별 학교 전담경찰관 1명씩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2015년 7월 27 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교 육원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 지 약 한 달간 지도교사,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치안활동에 참여 하였다. 선발된 팀의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협력치 안 활동과 경찰관련 홍보 활동을 수행하는 등 600여회에 이르는 자율적·창의적 활동을
독자투고
최정우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하였고, 지역신문과 방송인터뷰 등 212회 보 도가 되는 등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창의 적인 생각과 열정을 치안활동에 접목, 치안 지킴이로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찰관련 활동을 함께
진행하면서 스마트한 시대에 맞추어 SNS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과 협력치안 활동을 함으로써 우리나 라 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결과를 낳았 고 청소년 치안 프런티어단을 지원한 청소년 들 중 75%가 경찰관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 생들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찰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협력 치안활동을 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헌신하는 경찰관을 몸소 체험하고 적극 활동을 함으로 써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 에 새로운 인재로 발돋움 하는 큰 계기라고 생각되며, 학생들로부터 시작되는 치안으로 그 학생의 부모와 형제, 일반시민으로 이어 지는 참여치안의 확대로 우리사회가 세계에 서도 최고수준의 치안강국이 될 수 있지 않 을까 사료된다.
“돈 많아야 기부하나요”… 기초수급자 장애인의 3만원 “기부 더 하고 싶은데 생활비 때문에 한 달에 3만 원밖에” 7년간의 독일 파견 간호사 생 활, 귀국 1년 만에 불의의 사고,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는 40만원 중 3만원을 이웃 돕기에 매달 꼬 박꼬박 내놓는 지체장애인. ‘나는 기부할 만큼 충분한 돈 이 없어 못 한다’ 는 생각을 부끄 럽게 하는‘기부 천사’ 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일 장애인 지원 단체인 푸르 메재단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사 는 김주기(64·여)씨는 3급 지체 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로 매달 약 40만원의 생활비로 근근 이 살면서도 2007년 이후 꾸준 히 기부를 하고 있다.
김씨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 로 어려웠던 시절인 1970년대에 독일에서 일하며 가족을 부양한 파독 간호사 출신이다. 김씨는 1971년부터 1978년까 지 무려 7년간 독일에서 혈혈단 신 간호사로 일하면서도 비행기 삯이 아까워 한 번도 한국에 들 어올 생각을 못하고 번 돈의 대 부분을 가족에게 송금했다.
천신만고 끝에 한국에 돌아왔 으나 이듬해인 1979년 4월 불의 의 사고를 당해 뇌를 다쳐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마비됐 다. 그러나 기독교 신자였던 그 는 신앙에 의지하면서 조금씩 회 복됐다. 지금은 산책하거나 스트 레칭 등 간단한 운동도 가능할 정도가 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부가 지난 8일 정오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 8·25 합의에 따라 중단된 지 4개월여 만이다.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 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정면위배한 것이고,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남북 간 8·25 고위급 합의는‘비정상 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 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다” 고 명시했다. 한반도의 안보 질서를 뿌리째 뒤흔든 핵실험 을 정상적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 구하고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것은 이런 상황 까지도 염두에 둔 도박으로 보아야 하며 그로 인 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북한이 져야 한다. 북한의 김정은이 그토록 싫어한다는 확성기 방송 재개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한층 고조시 킬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확 성기 방송이 시작됐을 때 한반도는 준전시상태 로 치달았었다. 군은 혹시 모를 북한의 도발에 만 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다. ‘수소탄 성공’ 이라고 주장한 북한의 4차 핵실 험 발표 이후 확성기 방송 재개 외에도 갖가지 대 북 강경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일제히‘핵무장론’ 을 제기했다. 최상의 핵 억지력은 핵 보유밖에 없다는 관점 에서 북한의 핵 위협에 매번 농락당하는 현실을 수수방관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다.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과 미국의 반대 등을 고려할 때 현실 적으로 자체 핵 무장이 어렵다는 것은 여당 지도
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핵무장론은 아마도 미국 측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요구를 위한 우회 전략일 가능성 이 크다. 북한의 핵 공격을 막아낼 군사력 증강 요구도 나오고 있다. 기존의 킬 체인이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로는 부족하니 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THAAD·사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오판을 막고 우리의 안보 의지를 과시하면서도 국익과 국가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가 적절히 판단해야 한다. 도저히 통제가 안되는 집단을 머리에 얹고 살 아가는 것이 이 시대 한반도 남쪽에 사는 우리의 숙명이다. 여기에 동북아의 지정학적 불안감과 우리 내부의 이데올로기 갈등 등으로 인해 모두 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대응책을 찾는 작업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가장 효율적 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체는 정부다. 국가 안보에 관한 중대한 문제가 중구난방으 로 분출돼 또 다른 국론 분열의 씨앗이 되도록 방 치해선 안 된다. 정부 당국자와 권위 있는 전문가 들이 중심을 잡고 오로지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 각하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북한에 대한 실효 적 응징이다. 북한이 왜 4차 핵실험을 감행했는 지를 분명히 파악하면 대처 방법은 의외로 간단 할 수 있다. 그들은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 공책을 쓰고 있다.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좀 더 나은 위상 을 갖고 협상을 벌여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겠 다는 속셈이다.
돌아온 중수부 ‘부패범죄특수단’ 존재가치 보여야 예고된 대로 과거 대검 중앙수사부의 기능이 복원됐다. 지난 6일 이뤄진 고검검사급 인사에 맞춰 서울 고검에 `부패범죄특별수사단’ 이 공식 설치된 것이다. 법무부는 부패범죄특수단을 설치하는 것과 동 시에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을 단장에 내정하고, 1팀장과 2팀장에 주영환 부산고검검사와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을 각각 보 임했다. 다만 이 기구는 정식 직제가 아닌‘한시 적’태스크포스(TF) 형태다. 정치적 편향성 때문 에 대통령 선거공약에 올라 여야 합의로 폐지된 지 3년도 안된 터라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 것을 우려해 검찰이 이런 형태를 도입한 것으로 보인 다. 검찰은 특별수사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부정 부패를 일소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부패범죄특수 단은 여러 측면에서 과거 중수부의 모습을 닮았 다. 먼저 보고체계가 대검 반부패부-검찰총장으 로 매우 간소화됐다. 기존에 특별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 부가 3차장 검사와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대검 반부패부를 통해 검찰 총장의 재가를 받던 것에 비교하면 의사결정 속도가 매우 빨라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둘째 수사 인력을 필요할 때 차출해 쓰는 옛 중 수부의‘가변적 수사인력 시스템’ 도 그대로 옮 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께 단행될 평검사 인 사에서 최종 확인되겠지만 팀별 상주 배치인원 은 검사·수사관 5~6명씩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과거 중수부에 비해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지 만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이며, 언제든지 몸집을 크 게 불릴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중수부를 부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민변은 부패범죄특수단이“실질적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 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 러고는 표적수사, 청부 수사를 우려하는 목소리 도 냈다. 부패범죄특수단은 여러 우려 속에서 닻을 올 리게 됐다. 편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한시적 조 직 형태라는 점에서나,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 라는 타이밍 측면에서 그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당 위성뿐이라고 할 것이다. 결국, 이런 당위성을 어 떻게 증명하느냐가 부패범죄특수단의 성패를 좌 우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목표를 수사 대상으로 설정하고, 얼마나 능력있게 일을 처리해 내는지 증명하는 게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몸집을 불리는 것만으로 성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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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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