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32호 2016년1월1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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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132호

“中 ‘북핵불용’ 공언, 실제조치로 연결돼야” 朴대통령 담화·회견… “中 역할 중요, 어려울때 손잡아주는게 파트너” “北이 뼈아플 실효제재, 국제사회 대응 달라져야”… “안보·경제 비상상황”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 지를 공언해왔다”며 “그런 강력 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 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 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 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 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 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을 갖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 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 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대 북 제재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 는 중국을 향해 유엔 안보리 등 국

제사회의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 북 제재’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촉 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 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 정부가 한 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 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 다”며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다. 앞으 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 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재의 국면 을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 는 두 축인데 지금 우리는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 안보 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 전 세계 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용납 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박 대통령은 향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방안과 관련, “정부는 유 엔 안보리 차원뿐 아니라, 양자 및 다자적 차원에서 북한이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인 제재 조치 를 취해 나가기 위해 미국 등 우방 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 다”며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 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이전과는 달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노동계가 상생의 노력을 해주셔서 노동개 혁 5법 중 나머지 4개 법안은 조 속히 통과되도록 했으면 한다”면 서 “이 제안을 계기로 노동개혁 4 법만이라도 통과돼 당장 일자리 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과 국민, 일 손이 부족해 납기일도 제때 맞추 지 못하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조 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 다”고 강조했다.

작년 청년실업률 9.2%… 1999년 통계기준 변경 이후 최고 ‘비경제활동’ 청년들 적극 구직 나섰지만 일자리 부족 탓 된 이후 가장 높았다. 청년 실업률은 성별로 봐도 남 자(10.6%)와 여자(7.8%) 모두 역 대 최고치였다. 작년 전체 실업률 은 3.6%로 2010년(3.7%)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 업자 비율)은 60.3%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58.7%를 나타낸 이래 계속 상승 하는 추세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작년 연간 취업자 증가 수는 이 전 해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 다. 2014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것”이라고 설명 했다. 심 과장은 “감소세인 농업을 제 외하면 비농림어업 부문 취업자 는 오히려 2013년보다 많은 수준 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때문에 작년 2분기에 최저치

유가하락 ‘쓰나미’ 12월 8년2개월래 최저 수출입물가 4년째 ‘뚝’

결연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 사진=연합뉴스 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해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 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입 물가가 역대 최대폭으로 떨어지 는 등 수출입물가가 4년째 내림세 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5 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해 수입물가지수는 80.36으 로 2014년(94.92)보다 15.3%나 떨어졌다. 이는 한은이 1971년 통 계작성을 시작한 이래 연간 낙폭 으로는 가장 큰 수준이다. 작년 수출물가지수도 83.52로 전년(88.10)대비 5.2% 떨어졌다. 이로써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2012년부터 4년 연속 하락했다. 12월 수출물가지수는 81.17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11월보다 1.8% 오

른 영향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5%, 공산품은 0.3% 올랐다. 하지만 공 산품 중 석탄 및 석유제품은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11.0% 나 떨어졌다. 12월 수입물가지수는 76.22로 전월보다 1.0% 내렸다. 전년 동월 비 하락률은 11.9%에 달했다. 이로써 12월 수입물가지수는 작년 7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하 락하며 2007년 10월(74.86) 이후 8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재료의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7.2% 떨어졌지만 중간재는 0.7% 올랐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2.0%, 1.1%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으로 수출물가 는 전월 대비 1.4%, 수입물가는 2.7% 각각 내렸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고용한파… 구직자 10명중 1명 ‘백수’ 작년 청년 실업률이 9.2%에 이 르며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나타 냈다.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3만7 천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2010년 32만3천명을 기록 한 이후 5년만에 최저다. 고용률은 60.3%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593만6천명으 로 전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 인원은 2011년 41만5천명, 2012년 43만 7천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에 38만6천명으로 감소했 다. 2014년 53만3천명으로 증가 폭이 커졌지만 1년 만에 다시 줄 어들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2%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

작년 수입물가 역대 최대폭 하락

를 찍었다가 회복하는 모습”이라 고 덧붙였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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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사출시험, 잠수함 아닌 물속 바지선서 한듯” 美 전문가 분석… 北공개 영상-상업위성 분석 북한이 지난달 21일 실시한 것 으로 알려진 잠수함발사탄도미사 일(SLBM) 사출시험 발사는 잠수 함이 아니라 ‘물속 바지선’에서 한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 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12 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이 같은 내용 의 분석 결과를 올렸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 조선중앙 TV가 공개한 SLBM 사출시험 영 상과 신포항에 대한 상업위성 이 미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번 SLBM 사출시험 발사는 물속 바지 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먼저 “북한이 공개한 영상 을 보면 김정은의 오른쪽 북한 관 리의 뒤편으로 배의 선미로 추정 되는 부분이 보인다”면서 “이 이 미지는 평상시 항구(신포항) 정박 시 ‘신포’ 또는 ‘고래’급 잠수함 옆 에 있는 지지 선박의 모습과 일치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선박은 미사일 발사

시험 장소로부터 불과 50∼1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면서 “물 의 깊이를 감안하면 미사일을 발 사하는 잠수함에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 러나 잠수함이 아닌 물속 바지선 이라면 이 정도 거리는 괜찮고 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링 연구원은 또 “지난해 11월 2차 미사일(SLBM) 발사 시험 실 패로 잠수함이 손상된 것으로 알 려졌는데 설령 그 이후 수리를 했 다고 하더라도 북한이 또 다른 바 지선 발사 시험을 통해 (성공 여 부의) 재확인 작업 없이 곧바로 그 잠수함에서 시험을 하지는 않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링 연구원은 특히 “사출시험 발사 이틀 후인 12월23일의 상업 위성 이미지를 보면 해당 잠수함 의 뱃머리가 조금 들려 있고 미사 일 발사 뚜껑이 열려 있거나 제거 돼 있고 위장막이 처져 있는데 누 군가 수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 며 이는 미사일 발사 후의 정상 적인 수리작업일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미사일 발사 시험 후에 는) 발사통을 제거하거나 교체하

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 크레 인이 필요한데 크레인이 잠수함 이 아닌 바지선 옆에서 포착됐다” 고 강조했다. 실링 연구원은 이와 함께 “북한 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1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미사일이 물 밖으 로 나와 거의 직각으로 수직 상승 했다”면서 “이럴 경우 미사일 발

사 시험이 실패하면 폭약으로 가 득 찬 추진체와 10t 무게의 미사 일이 곧바로 발사대 위치로 떨어 지게 된다. 북한은 바지선 발사 시 험을 통해 성공을 장담할 수 있을 때까지 값비싼 잠수함에서 그런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 고 분석했다.

감정원 “올해 집값 급락없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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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에너지 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대 식을 열고 에너지 신산업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술 개발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이번 전 략포럼은 향후 5년간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및 수요 도출, 제도 개 선 및 사업화 지원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신기후 체제 출범에 대비한 정부의 중장기 에너지 정 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향후 3개월여 동안 50여명의 산·학·연 전문 가와 에너지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관계자들로 8개 분과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인 효율 향상, 에너지 저장 등 수요 관리 기술 개발 로드맵을 기본으로 ‘에너지신산업특별법’,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 ‘파리기후변화 당사국총회 합의 문(COP21)’ 등 메가 이슈들이 요구하는 기술 개발 로드맵을 작성 할 방침이다.

폐암 환자 2명중 1명 말기에 발견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온라인 자동차경매업 규제푼다… 콜버스 검토 국토부, 오프라인 공간이 없다는 이유 ‘단속 자제’ 협조 부탁 국토교통부가 온라인 자동차경 매업에 대해서는 주차장 등 공간 확보 의무를 아예 없애거나 완화 하고 심야 콜버스에 대해서는 전 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창업해 설 립 1년 만에 누적 거래액이 300억 원을 돌파하며 주목받은 온라인 중고차 경매회사 ‘헤이딜러’는 작 년 12월 28일 통과된 자동차관리 법 개정안 때문에 최근 영업중단 을 선언했다.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 경매장 은 3300㎡ 이상 주차장과 200㎡ 이상 경매실, 사무실, 성능점검· 검사 시설 50㎡ 등 각종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불법이다. 문제는 이번에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면서 온라인 경매업체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헤이딜러는 이용자가 중고차의 사진과 연식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의 자동차 딜러들이 경매 방 식으로 매입하게 하는 스마트폰 자동차 경매 애플리케이션이자 이 앱을 운영하는 회사다. 오프라인 주차장과 경매실을 갖추는 기존 경매업체와는 패러 다임이 다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정간 협의 를 통해 추진한 중고차 거래 선진 화 방안 중 하나로 온라인 자동차 경매업을 법의 테두리에 넣었는 데 생각하지 못한 부작용이 있었 다”며 “주차장 등 공간 확보 의무 를 아예 없애거나 줄이는 쪽으로

개정안을 마련해 조속히 입법조 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빨라야 내달 국회에 개정 안을 제출할 수 있기에 우선 지자 체에 온라인 자동차경매업체에 대한 단속을 유연화해달라고 요 청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 에서 17개 시·도 교통과장 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온라인 자동차 경매업 문제와 이를 개선하려는 계획, 법 개정 전까지 오프라인 공 간이 없다는 이유로 단속하는 것 은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구한다. 국토부는 최근 위법성 논란에 휘말린 심야 콜버스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녁 모임이 잦은 연말과 연초

에 서울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 일대에서는 심야 시간대 택시잡 기 전쟁이 벌어진다. 작년 12월 등장한 콜버스랩이 라는 업체는 택시를 잡기 어려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 까지 스마트폰 앱 이용자가 목적 지와 탑승시간을 입력하면 전세 버스가 비슷한 경로의 승객을 모 아 운행하는 새로운 방식의 영업 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택시업계가 불법 이라고 단속을 요구해 서울시가 국토부에 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단을 함에 있어서 불편을 겪는 국민을 최우 선으로 생각하고 그다음으로 업 역간에 갈등이 없도록 고려한다” 며 “심야 콜버스는 노선버스와 택 시사업자 간에 발생하는 사각지

폐암 환자 2명 중 1명은 다른 장기에까지 암이 전이된 4기에 발병 사실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 배나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런 내용이 포함된 ‘폐암 2차 적정 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117개 의료기관에서 2014년 1~12월 폐암 항암치료를 받은 1만174명(만 18세 이상 환자)을 분석한 결과, 폐암의 83.0%를 차지하는 비(非)소세포 폐암은 다른 장기에 암 전이가 있는 4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6%나 됐다. 폐암은 조직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구분 된다. 각각의 암은 진행 단계가 이른 순서대로 1~4기로 나뉜다. 소세포 폐암은 전체의 16.7%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확장병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69.7%나 됐다. 폐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채용 마지노선 연령 男 30.3세, 女 28.4세”

판매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자가 영업신 고를 의무화해 매년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시행 령 개정안을 오는 6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 모니터 요원을 11명에서 14명으로 늘리고 통신 판매중개자, 소비자단체, 학계 전 문가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기 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 반드시 제품의 표시사항을 꼼꼼 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일정 수준 의 나이를 넘긴 신입사원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 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3%가 ‘신입사원 채용 시 적정연령을 넘긴 지원자는 꺼리 는 편’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 혔다. 그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 편해해서’(48.3%·복수응답)를 첫 손에 꼽았다. ‘나이만큼 연봉 등 눈높이도 높 아서’(45.8%), ‘조직 위계질서가 흔들릴 것 같아서’(35.3%), ‘역량 이 부족해 취업이 늦은 것 같아서’ (16.9%), ‘조직 적응을 어려워 할 것 같아서’(16.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채용시 마지노선 연령의 평균 은 남성은 30.3세, 여성은 28.4세 였다. 실제로 응답기업의 51.2%는 ‘다른 조건이 우수해도 나이를 이 유로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신입 지원자의 나 이에 대해서는 ‘상승하는 추세’ (77.1%)라는 답이 ‘하락하는 추 세’(6.5%)보다 많았다. 기업이 생각하는 ‘대졸 신입사 원의 적정 연령’은 남성은 평균 28세, 여성은 25.7세로 집계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낙동강 조류경보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변경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응하려고 창녕함안보 구간에 운영 중인 조 류경보제가 변경된다. 경남도는 녹조 발생 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녹조 발 생 정도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출현알림·조류경보·대발생’ 으로 구분하던 조류경보제를 2013년부터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조류경보제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올해부터 경보 단계별 용어를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경보발령도 그동안 조류 일종인 클로로필-a 농도와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동시에 2회 연속 기준을 초과할 때 발령했던 것을 유해남 조류 세포수 기준으로 단일화한다. 녹조현상과 관련해 대표성이 낮은 클로로필-a 농도를 경보 지표 에서 삭제하고 유해남조류 세포수만 2회 연속 기준을 초과하면 조 류경보를 발령하는 식이다. 이에 따라 조류경보제는 관심 단계는 유해남조류 ㎖당 1천개, 경 계는 1만개, 대발생은 100만개 초과 시에 각각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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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 나타난 새로운 형태라 전향 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이날 헤 이딜러와 콜버스랩 대표 등 신 교 통·물류사업 12개사 대표와 국토 부 교통물류실장·항공실장 등 해 당 실·국장이 참여하는 조찬 간담 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규제개혁을 약속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간담 회를 마치고 나서 “서비스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국토 부 후속조치를 기대하겠다”고 밝 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무인기 제작 사 엑스드론 대표는 “신생 기업인 드론업체들은 매출이 발생해야 실적이 쌓이기에 정부에서 공공 부문에 활용해 달라”고, 현대모비 스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자동 명령조향기능’에 특례를 부여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청년 1인가구 둘러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공간, 주거, 일자리 등 20개 사업을 종합지원하는 ‘2020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기로 한 가운데,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시장이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주거공간 셰어 어스(SHARE-US)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작년 ‘질병 관련’ 허위·과대광고 식품 552건 적발 94% 인터넷 판매 제품… 처벌 강화·사이트 차단·통관 금지 요청 작년 식품 허위·과대광고 적발 건수가 500건을 넘은 것으로 나 타났다. 대다수는 인터넷에서 광 고·판매하는 제품이었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서 질 병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표방하 는 등 허위·과대광고한 식품 552 건 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광고 매체별로 보면 인터넷 이 517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93.7%를 차지했다. 신문(11건), 잡지(2건), 기타(22 건) 등은 상대적으로 작은 비중을 차지했다.

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암, 당뇨 등 질병 치료를 표방해 허위·과대 광고한 경우가 3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의 미필(41건), 체험기 (21건), 기타(94건) 등이 뒤를 이 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제품 중 246건 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하고 고발 (240건), 시정(26건), 품목정지 등 기타 처분(40건) 등의 조치을 취 했다. 이 중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 료한다고 허위·과대광고한 행위 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징역이 나 1억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 수 준을 강화했다.

한편,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식 품을 허위·과대광고하는 사이트 1만3천32곳을 적발하고 방송통 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의 차단을 요청했다. 또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 도록 한국어로 광고하는 해외 인 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등 을 표방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7건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 돼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세 청에 통관 금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포털사이트, 오픈마 켓,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에서의 불법 행위를 막고자 인터넷 식품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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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라 죄송?… 인문학, 위기와 열풍 사이 아이러니한 상황 인문계 둘 중 하나 “취업 못해”… ‘문송’·‘인구론’ 신조어까지 대학 바깥에선 ‘인문학 열풍’ 아이러니… 인문학 도서·강좌 인기 수년 전부터 ‘인문학의 위기’라 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날로 심해지는 취업난 속에서 졸 업 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학 문이 인기를 끌고 어찌 보면 ‘뜬구 름 잡기’처럼 들리는 인문학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인문학은 각박 해지는 사회에 대한 해결책으로 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대학이나 지역 사회는 물론 포 털사이트에서도 공개 인문학 강 의를 잇달아 진행하고, 회사는 일 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지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요구하 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 한국 사회는 인 문학의 위기이면서 인문학 열풍 이 부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있다. ●취업률 ‘꼴찌’ 오명…외면받는 인문학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 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취업난이다. 지난 10일 정부와 학계에 따 르면 인문계열 전공자의 취업률

(2014년 12월 31일 기준)은 7개 계열 평균(67.0%)을 훨씬 밑도는 57.3%에 그쳤다. 전체 최하위다. 사회계열은 63.9%, 교육계열 은 68.6%, 공학계열은 73.1%, 자연계열은 63.6%, 의학계열은 80.8%, 예체능계열은 59.6%를 기 록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인구론’(인문 계 졸업생의 90%가 논다)이나 ‘문 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와 같은 신조어가 도는 것도 인문 계의 떨어진 위상을 잘 대변한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쉽지 않은 탓에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 이에서는 자연스럽게 ‘인문계 기 피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입시철이 되면 중위권 인문계열 학생들의 자연계열 교차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져 교차지원 이 가능한 모집단위가 다수 포진한 대학은 경쟁률이 치솟는다. 인문계는 대학 구조조정과 맞 물려 더 큰 위기를 맞았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비해 대학에 체질 개선을 요구

했고, 정원과 학과를 줄여야 하는 대학은 가장 먼저 인문계열 학과 에 칼끝을 들이댔다. 취업률, 연구비 수주, 산업수요 등이 구조개편의 주요한 잣대가 되다 보니 인문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고 밀려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하대는 문과대학 일부 학과 를 폐지·축소하는 구조 개편을 시 도했다가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 에 부딪혀 보류하는 내분을 겪기 도 했다. ●각박해지는 사회 속 부는 인문 학 열풍 아이러니하게도 학교 안에서 인문학이 외면받는 사이 학교 밖 에서는 반대로 인문학 열풍이 불 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집계한 2015 년 이용도서 순위를 보면 ‘미움받 을 용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아들러 심리학을 읽 는 밤’ 등 인문학 도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출판가에서는 인문학 서적이

여전히 배고픈 소크라테스 ‘인문학’ 인문계열 취준생 절반 “과거로 돌아간다면 내 전공 안 택해” 충분한 대우 못 받는 인문학자… “가시적 성과 압박해선 안돼” “철학과에 정말 가고 싶어 자발 적으로 원서를 넣고 합격했지만, 막상 들어와 보니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박물관 학예사를 목표로 공부 중인데 뽑는 수가 너무 적고 그나 마도 주로 계약직이라 계속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인문학을 전 공한 학생들의 고민이 심심치 않 게 올라온다. 소신껏 인문학을 전공으로 선 택했고 미래에도 자신의 전공을 살린 일을 하고 싶지만, 인문학 관 련 직종이 많지 않은데다가 상대 적으로 처우 수준도 낮아 생업으 로 삼기가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부 와 국회도 인문학 살리기에 발벗 고 나섰지만, 인문학의 진정한 부 흥을 위해서는 섣불리 시장의 논 리를 따르지 말고 인문학의 기초 부터 튼튼히 다지려는 노력이 필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인문학으로 먹고살기 어려운 사회 지난 10일 정부와 학계에 따르 면 고용노동부는 2014년 말 내놓 은 ‘2013~2023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4 ∼2023년 인문·사회계열은 신규 인력이 153만7천명 공급되는 반 면, 수요는 147만6천명에 그칠 것 으로 봤다. 인문계 인력 중 약 6만 1천명은 전공과 연계된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의미다. 이처럼 인문계열에서 찾을 수 있는 직업이 많지 않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전공과 맞지 않는 직업을 찾는 일도 허다하다.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 능원) 선임 연구위원이 직능원 기 관지 최신호에 펴낸 보고서에 따 르면 인문계열 전공 불일치율은 44.9%로, 사회(30.5%)·공학(23.4%) 계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대학에서 4년간 공부한 전공을

직업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는 확 률이 절반가량밖에 안 되는 상황 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의 불안과 회의감은 커갈 수밖에 없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지난 해 9월 22∼24일까지 전국 취업 준비생 중 7학기 이상 재학한 대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인문·사회계열 취 업준비생의 54.2%는 ‘다시 수험 생으로 돌아간다면 자신의 전공 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한 분야를 파고든 전문인력임에도 고용불안 에서 자유롭지 못할 뿐더러 자신 이 책임지고 전시를 기획하는 일 또한 사실상 추진하기 어려운 실 정이다. ●‘진짜’ 인문학의 부흥 위해선 “기본부터 충실히” 날로 위축되는 인문학의 위상 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정 부와 국회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 률’(인문학 진흥법) 제정안이 국 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문학 진흥법은 교육부 장관 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산하에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심의 회를 설치·운영해 5년마다 인문 학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문학과 인 문정신문화 진흥 업무를 담당할 전담기관도 지정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7일 인사청문 회에서 대학 구조개편과 관련해 답변하면서 “인문학 융성에 세심 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히기 도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큰 인기를 얻자 인문학이 무엇인 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개론서 를 연달아 출간하기도 했다. 네이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인 문학 강연 시리즈 ‘열린연단: 문화 의 안과 밖’은 2014년 1월 ‘주제강 연’. 지난해 2월 ‘고전 강연’을 개 설한 후 지난해 9월까지 누적 강 연 동영상 재생 횟수가 100만회

를 넘어섰다. 대학가나 기업·기관에서도 인 문학적 소양을 가진 인재 양성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해 3월부 터 인문 교양을 함양할 고전 목록 을 정하고 생도들이 졸업할 때까 지 모두 64권을 읽도록 하는 프로 그램을 진행 중이다.

상경계열 전공자를 주로 뽑는 한국은행은 지난해 신입직원 채 용을 위한 논술시험에서 ‘빅 아이 (Big I)와 스몰 위(Small We)’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출제했다. 한은은 2013년 승진시험에 ‘오리 엔탈리즘과 옥시덴탈리즘(반서구 주의)의 차이를 논하고 세계교역의 확대가 세계평화에 미치는 영향을

쓰라’는 문제를 내기도 했다.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대학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생각을 이 어가려면 생각의 자원이 있어야 한다”며 “이때 생각의 자원을 제 공하는 게 바로 인문학”이라고 현 대사회에 부는 인문학 바람을 설 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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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野 호남발 탈당 쓰나미… 더민주 ‘북상 저지’ 묘책 고심 文, 조기선대위 성사에 진력… 외부인사 영입 발표 계속 安, 광주 찾아 ‘적자’ 쐐기박기 시도… 합류의원 安 포함 10명 더불어민주당 내 호남권 의원 들의 이탈이 다시 시작되면서 당 이 또 한 번 출렁거리고 있다. 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을 시작 으로 주중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 등 호남권 인사들의 도미노 탈당이 이뤄질 경우 텃밭민심 이탈이 가속화하 는 수준을 넘어 수도권 민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목 소리가 높다. 문재인 대표 등 주류는 인재영 입과 조기선거대책위 구성을 통 해 원심력 차단에 나서고 있지만 탈당을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보 인다. 가칭 국민의당 창당에 나선 안 철수 의원은 이날 호남의 심장부 ‘광주’ 를 방문해 호남의 적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세 확산에 나 섰다. 한동안 잠잠하던 호남권의 탈 당이 재개됐다. 이날 김관영 의원 의 탈당은 지난달 25일 권은희(광 주 광산을) 의원에 이어 호남 지역 구 의원으로는 17일만이다. 문제는 호남권 탈당 쓰나미가 이제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점이다.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 이 13일 탈당을 예고한 가운데 광 주의 장병완·박혜자 의원, 전남 의 박지원 김영록 이윤석 이개호 의원도 주중, 늦어도 내주 초에 당 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모두 탈당하면 전체 호남

의석 30석 중 더민주 의석은 14석 만 남게 된다. 여기에 더해 동교동계 좌장인 권노갑 고문이 12일 동교동계 인 사 15명 가량과 함께 더민주를 탈 당한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14일 전직 의원 등 옛 민주당 세력인 구 (舊) 민주계 40여명과 탈당할 것 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지도부의 전권을 선 대위로 넘기고 자신을 포함한 지 도부는 2선 후퇴하는 조기 선대위 성사에 공을 들이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하거나 당사자가 고사하 는 바람에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 하고 있다. 당내 인사 몫 선대위원장에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 정세균 전 대 표 등이 거론된다. 손학규 전 상임 고문을 긴급 투입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정계은퇴를 선언해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위 기다. 문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손 전 고문의 선대위원장 영입 문제에 대해“대변인에게 물어보라”고 말했고, 박 전 원내대표 투입설에 대해서는“논의중” 이라고만 대답 했다. 탈당 흐름에 대해서는“나중에 다 확정되면 한 번 보자. 지금은 말씀 드리기가 좀…”이라며 곤혹 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표는 대신 이날 청년 디자 이너 김빈(34)씨를 영입하는 등

주중 3~4명의 외부인사 추가 영 입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 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당직자는“우리가 언제까지 안철 수 의원과 탈당파에 대해 할 소리 를 못하고 있어야 하는가” 라며 공 세적 대응의 필요성을 거론했지 만 똑부러진 결론을 내진 못한 것

더민주 충남 예비후보들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주저 으로 알려졌다. 주류측 도종환 의원은 기자회 하던 수도권의 호남 출신 지지층 며 견을 열고“탈당을 통해서 정치적 도 하나둘 등을 돌리고 있다” 연명의 길을 찾으려는 것이야말 “지금 분위기라면 설날 이후 수도 로 낡은 정치” 라며“저는 떠난 분 권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 고 우려했다. 들이 남긴 실망의 공백을 채우는 할 수 있다” 또다른 재선 의원은“문 대표가 일을 하고자 한다” 고 탈당파를 강 빨리 전면에서 물러나고 조기선 하게 비판했다. 당내에서는 호남에서 시작된 대위를 구축해야 그나마 상황을 며“하루이틀 더민주 이탈 바람을 잠재울 특단 개선시킬 수 있다” 의 조치가 없다면 탈당 흐름이 수 자꾸 미룰 일이 아니다. 최대한 빨 고 목소리를 높 도권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리 구성해야 한다” 였다. 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최근 국회 외통위원장실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대책을 논의하 기 위해 주한 미국·러시아 대 사와 긴급 연쇄간담회를 개최 했다.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정병 국 김영우(이상 새누리당), 원혜 영 김성곤(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대사와 순차적으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나소열(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총선 예비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한기·어기구· 사진=연합뉴스 나소열·김종민·황국연 예비후보.

나경원 “추가 전략자산 배치”- 리퍼트 “한미동맹 철갑” 외통위, 미·러 대사와 긴급 간담회… 북핵 문제 논의

인천의 신학용 최원식, 서울의 노웅래 의원 등 일부 수도권 의원 들도 탈당 문제를 고심하는 것으 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은 전 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이날 한상진 공동창당준비 위원장 등과 함께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호남의 확고한 지지가 신당 성공의 최우 선 과제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로 마주 앉았다. 나 위원장은 리퍼트 대사에게 “국민의 안보 불안이 높아져 어 느 때보다 한미간 공조가 절실 하다” 면서“양국간 정보 공유는 물론 (미국의) 전략자산 추가배 치 등 동맹강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특히 국제사회 에서도 한 목소리로 북한에 대 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대북 제 제를 위해 미국의 협력이 필요 하며, 특히 미국의 핵우산 유용 성을 확대하는 게 관건” 이라면

서“북한의 도발과 제재, 대화가 반복되고 있는데 기존 대북정책 을 재검토할 필요성도 있다” 고 지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는“한 미동맹은 흔들림 없고, 철갑같 이 강력하다” 면서“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응함에 있어 우리가 함께 행동하는 것으로 볼 때 한 미동맹이 강력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됐다” 고 답했다. 리퍼트 대사는“10일 양국 공 군의 호위를 받으면서 B-52기 가 왔는데 이것만 봐도 한미동 맹이 흔들림 없다는 것을 전 세 계에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野, 누리과정 대책특위

김상곤 위원장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누리과정 (만 3∼5세 무상보육) 예산편 성 논란과 관련한 대(對) 정부 공세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당내 누리과정대책 특별위원 회를 구성, 구체적인 예산 대 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경기도 교육감을 지 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을 특위의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이 추진되고 있고 그의 복 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표는 최근 비공 개 최고위원회에서 김상곤 전 위원장과 국회 교육문화 체육관광특별위원회 야당 측 간사인 김태년 의원을 특위 의 공동 위원장에 선임하는 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 다고 복수의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의 선임안은 이목희 정책위의장의 제안으 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누 리과정 논란의) 1차적 당사 자가 교육감이라는 점을 고 려하면, 교육감직을 맡은 바 있는 김 전 위원장이 적임자 라고 판단했다” 며“내일까지 (김 전 위원장이) 의견을 주기 로 했다” 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 측도 통화에 서“특위 위원장을 제안 받은 것까지가 현재 상황” 이라며 “(김 전 위원장이) 아직 고민 중” 이라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권노갑 “55년 DJ와 함께 한 당 떠나니… 착잡” “고민 많았지만 민심 따를 수밖에… 제3지대서 통합 기회 만들것”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의 가신그룹인‘동교동계’좌장 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 문(사진)은 탈당 선언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 당을 떠나는 건 60년에 가까운 정치인생에서 처음” 이라 고 말했다. 권 고문은“고민을 많이 했지만 민심을 따를 수밖에 없다. 마음이 착잡하다” 며 이같이 복잡한 심경 을 피력했다. 지난 1961년 DJ의 강원도 인제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비서로 정 계에 입문한 권 고문은 정치인생 55년에서 처음으로 평생 몸을 실 어온‘민주당’ 과 결별하게 됐다. 권 고문은 지난 1993년 DJ가 정

계은퇴를 선언 한 후에도 당 에 남아 당시 이기택 총재 밑에서 동교동 계를 이끌어오 다가 1995년 9 월‘이기택 민주당’ 에서 나온 적 은 있으나 당시는 정계에 복귀한 DJ가 새로 창당한 새정치국민회 의에 합류하기 위해서였다. 지금과는 사정이 다르다. 권 고문은“그 때는 우리가 몽 땅 빠져 나와 국민회의를 만들고 (DJ와) 정권을 잡은 것이니까…” 라고 회고했다. 권 고문은 구체적 탈당 배경 등에 대해서는“내일 기자회견에서 자세히 말하겠다”

며 언급을 자제했다. 탈당 후 선택 지에 대해선 곧바로 안철수 의원 의 가칭‘국민의당’ 에 바로 합류 하기 보다는 제3지대에서 야권 세 력의 통합을 위한 매개 역할을 하 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고문은“현재 알다시피 천 정배 당도 있고 박주선 의원도 있 고 김민석 전 의원도 있고 박준영 전 전남지사도 있는 것 아니냐” 며 “그런 분들과 자주 만나서 어떻게 든 통합할 기회를 열려고 한다” 고 말했다.‘국민의당’창당을 추진 중인 안 의원과도 자주 만날 것이 냐는 질문에는“내일 이후로 상황 에 따라…” 라며“상황과 필요에 따라 만나야겠죠” 라고 답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예비 후보 등록 재개·선거 운동 계속 허용 선거관리委, 선거구 실종 장기화로 인한 혼란 최소화 위해 결정 현역- 원외 형평성 논란 해소엔 ‘미흡’… 예비후보등록 급증할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 일‘선거구 공백’사태가 빚어지 면서 현행법에서는 금지된 예비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잠정적으로 허용해온 것을 선거구 획정이 완 료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1일부터 중단된 신규 예비 후보 등록 절차도 재개하기로 했 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위원장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선관위는“선거관리 주무 헌법 기관으로서 선거구 소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국회의원 선거구 구역표가 입법 될 때까지 종전 선거구 구역표를 적용해 신규 예비후보자 등록신 청을 접수 처리하고, 예비후보자 의 선거운동도 허용하기로 결정

정순천 대구시의원 “김문수 위해 백의종군”

했다” 고 밝혔다. 선관위는“선거구 공백사태로 인해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제약되는 것은 선거운동의 균등 한 기회 보장과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되는 등 헌법적 가치를 훼손 하는 것이며, 이런 혼란이 지속되 는 것을 방치할 수 없기 때문” 이 라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국회의 입법지연으로 선

거구공백 사태가 지속돼 예비후 보자는 물론 국민도 선거구가 어 디인지를 모르는 초유의 혼란 상 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여야 정치권은 국민 적 지탄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직 시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와 획정기준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 를 떠나 조속히 결단해 줄 것을 강 력히 촉구한다” 고 밝혔다. 아울러“선거구획정위원회는 위원 구성 및 의결요건 등 제도적

대구의 ‘정치 1번지’ 수성 갑 지역 새누리당 총선 예비 주자 가운데 1명인 정순천 대구시의원이 같은 당 김문수 예비후보를 위해 사진=연합뉴스 백의종군하겠다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제로 여야 간 합의 없이는 선거 구를 획정할 수 없는‘식물 위원 회’상태에 빠졌다” 면서“지금이 라도 법개정을 통해 획정위의 제 도적 문제를 신속히 개선해 그 본 연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고 촉구했다. 선관위의 관련 업무처리 지침 에 따르면 예비후보자들은 이제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사무소 간판이나 현판·현수 막을 계속 내걸 수 있고, 예비후보 자 명함을 활용한 선거운동도 계 속 할 수 있다. 또 지난 1일부터 한시적으로 금 지됐던 홍보물을 발송, 후원회 등 록, 선거사무관계자 신고 등도 가 능하다. 예비후보자에게 부여되 는 모든 선거운동 활동이 전면 허 용되는 것이다. 예비후보 신규 등록접수 및 처 리 절차도 정상화 된다. 지난 8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적으로‘보류’ 상태인 예비후보 등록신청은 총 12건으로 집계됐다. 14일 공직자 사퇴시한과 맞물려 금주 예비후 보 등록건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는 여야 정치권의 선거구 획 정 협상이 난항을 빚으면서 정의 화 국회의장이 제안한 직권상정 처리 시한(지난 8일)을 넘기고, 선 거구획정위원회마저 위원장의 사 퇴로 표류하는 등‘선거구 실종’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안철수 “지금 대선 생각하는 사람 총선서 심판 받을 것” 첫 신당 강령서 제외된 ‘4·19, 5·18’에 대해 “이번엔 포함” ‘합류취소’ 허신행의 사과요구에 “연락 했는데 전달 안돼” “교섭단체가 목표는 아냐… 인재영입에 최선 다할 것” ‘국민의당’ (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의원(사진)이“지금 대선을 생각하는 사람은 국민이 총선에서 심판할 것” 이라고 말 했다. 안 의원은 최근 광주와 순천 을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지지자로부터‘대통령이 되면 호남소외를 어떻게 풀 것이냐’ 는 질문에“제 머리 속에 대선 (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 지 금은 어떻게 총선을 잘 치를까 생각으로 꽉 차 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를 겨냥,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에 집착하고 있다고 에둘러 비판한 것 아니냐는 풀 이도 나왔다. 신당의 노선에 대해서는“정의 로운 것에는 진보-보수의 차이 가 없다. 비상식적인 일부터 걷 어내야 진보-보수를 논할 수 있 다” 며“우리는 그 정도 수준도 되 지 않았다. 합리적 개혁부터 차 근차근 해나가겠다” 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 과거 첫 창당 추진시 강령

에 4·19 혁명과 5·18 광주민주 화운동 계승 부분을 제외하려 했 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오해 는 다 풀렸다. 당연히(이번 신당 강령에도) 들어간다” 고 밝혔다. 비리 연루 혐의로 신당 합류 가 취소됐으나 1~3심 무죄 사실 을 밝히며 사과를 요구한 허신 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에 대해 서는“찾아뵈려고 연락드렸는데 전달이 안 된 것 같다.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말해 사과의사를 내비친 뒤 인재영입위원회 내 검증 기구 강화를 약속했다.

발기인 중 에도 비리 연 루 혐의자가 있다는 지적 에는 파악 후 필요한 조치 를 취하겠다 고 답했다. 앞서 안 의원은 SBS 라디오‘한수진의 전망대’인터 뷰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목 표인지에 대한 질문에“지금 목 표는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저희가 어떤 일을 하겠 다는 것을 제대로 알려드리고 좋은 인재들을 많이 모으는 일” 이라고 답했다. 현역의원과 새 인물 영입 중 무 엇이 우선인지에 대해서는“회사 처럼 정당도 단기·장기 목표를 어떻게 조화롭게 가져가느냐에

조직의 성패가 달렸다” 고 말했다. 더민주 박영선 전 원내대표 의 영입문제에 대해서는“저보 다 훌륭한 분들 영입을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고,‘저는 뒤에서 도와드릴테니, 당의 얼굴이 돼 달라’고 여러분들을 만나뵙고 말씀 드리고 있다” 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에게 당 대표 직 제안을 검토한다는 말이 있 다는 질문에는“제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제 사당(私 黨)이 아니지 않으냐” 며 말을 아 꼈다. 총선 때‘표적 공천’가능성에 대해선“당이 만들어지고 총선 기획단이 만들어지면 입장을 정 해 발표할 기회를 가지겠다” 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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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경기일자리재단 오락가락…조례안 입법예고 철회 경기도가 남경필 지사의 역점 사업인 일자리재단 설립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놓고‘오락가락’행보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지난 6일 입법예 고, 27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일자리재단은 경기도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 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 력개발센터의 각종 일자리 사업을 통합·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입법예고 엿새만인 이날 도는 조례안 입법예고 철회 공고 를 냈다. 행정기관이 입법예고를 철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일자리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뒤 재단 운 영비 120억원을 올해 본예산안에 담아 지난해 말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조례도 없이 예산부터 편성했다며 재단 운영비 를 전액 삭감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재단을 설립하려면 관련 조례가 필요하다. 당시 도는 예산안 제출과 함께 의원 발의로 조례 제정을 추진했지 만 무산됐다. 결국, 이달을 목표로 한 일자리재단 출범이 물 건너가자 집행부 제출 방식으로 변경해 지난 6일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럴 경우 3월 임시회에서 조례 제정이 가능하고 추경예산 편성 등 일정을 감안하면 하반기는 돼야 일자리재단을 운영할 수 있어 입법예고는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인천會 누리예산 22일 재의…교육청 ‘제소 불사’ 인천시의회가 시교육청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재의 요구안 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제출된 시교육청의 재의 요구 안을 올해 첫 임시회가 열리는 오 는 22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 이다. 시의회는 의결 사항에 대해 재의 요구를 받으면 본회의에서 제적 의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다시 의 결해 확정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시의원 35명 가운데 새누리당이 24 명, 더불어민주당이 11명인 점을 고려하면 누리과정 예산은 원안 확정이 거의 확실시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보육대 란을 막기 위한 결정이었던 만큼 새누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재의 를 미룰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시의회가 오는 22일 재의결할 경우 대법원에 재의결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해 끝까지 다툴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시의회가 일방적으로 편성한 어린이집 누리 과정 예산을 재의결하면 대법원에 단독으로 제소할지 사정이 비슷한 다른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대응할지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임내현 지역구 기초의원·당직자들 ‘安신당’ 합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임내현 의원 지역구 기초의원과 당직자 들이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으로 따라나섰다. 조석호 부의장, 이병석·유관운·양일옥 의원 등 광주 북구의회 의 원 4명은 지난 11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 고“정권교체를 열망하는 호남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희망의 길 에 동참하겠다” 고 밝혔다. 북구을 지역위원회 소속 상설위원장과 위원, 운영위원, 상무위원, 대의원 등 당직자 130명이 함께 탈당을 선언했다. 북구의원들은“더민주는 역사의 고비마다 민주화를 선도했고 국 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민주정당이자 호남민의 자긍심 이었다” 며“오늘의 더민주는 어디서도 민주정당의 자부심, 호남민 의 자긍심을 찾아볼 수 없다” 고 비판했다. 광주 북구에서는 갑 지역의 강기정 의원은 더민주 주류지만 임 의 원은 탈당해 기초의원들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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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승객 29명 합의 53명 집단소송, 총 342억 8천여만원 청구… 합의금은 비밀

인터넷 도박·고급호텔 전전하며 유흥비 탕진

국토부 상대로 낸 운항정지 취소소송은 내달 19일 선고 아시아나항공과 보잉사를 상대 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냈던 샌 프란시스코 사고 피해 승객 53명 가운데 29명이 합의를 하고 소송 을 취하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집단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바른의 하종선 변호사 등에 따르 면 피해자들은 ‘만족할 수 있는 금 액’에 합의했으며 정확한 합의금 은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바른을 통해 작년 6월 아시아 나항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에 집단소송을 낸 승객은 한국인 승객 27명과 중국인 25명, 한국에 사는 인도인 승객 1명이다. 이들은 각자 5500만원부터 27 억원까지 총 342억8천여만원을 청구했으며, 신체감정 등 추후 감

정절차를 통해 청구금액을 더 늘 리기로 했었다. 이들은 또 미국 법원에 사고기 제조사인 보잉사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냈으며 이번 합의는 보잉사와 아시아나항공이 연대해 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합의한 승객은 한국인 15명과 중국인 14명이다. 함께 소송을 낸 나머지 승객들 도 아시아나·보잉 측과 계속해서 피해보상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 중이다. 이들은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사고 발생 2년 안에 소송을 내야 하기에 소장을 접수했지만, 협의 를 진행 중이니 굳이 조속한 시일

안에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 고 밝히는 등 재판보다는 합의를 원하고 있다. 2013년 7월6일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는 미국 샌 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승객과 승무원 307명 중 중국인 10대 승객 3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부상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는 2014년 6월 사고 주원인 이 조종사 과실이라고 밝혔다. 항 공기의 자동엔진출력 조정장치(오 토스로틀)와 자동조종장치의 복잡 성도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바른을 통해 집단소송을 낸 53

지난 2013년 7월 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사고가 난 ‘아시아나’ 잔해.

명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들도 대 부분 미국에서 소송을 내고 아시 아나항공 측과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고기에 탑승한 객실 승무원 12명 가운데 8명 역시 샌프란시스 코 지방법원에 회사와 보잉사 등 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소송을 낸 승무원 8명은 공상처 리를 받아 출근은 하지 않고 월급

을 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은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 관련 소송을 모두 병합해서 한꺼 번에 심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승무원과 탑승객 등 이 제기한 소송 50∼60여건이 병 합됐고 소송을 제기한 원고 수는 20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7살 손자 때려 숨지게 한 할머니 징역 6년 확정 2014년 9월 아동학대치사죄 신설 후 첫 대법원 판결 대법원 2부는 친손자를 폭행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 (51·여)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9월 아동학대범죄특례 법상 아동학대치사죄가 신설된 이래 이 조항을 적용한 첫 대법원 판결이다. 박씨는 손자 김모(당시 7세)군 이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 해 3월24일 오후 4시께부터 이튿 날 오후 11시께까지 엎드려 뻗치

안심결제 사칭해 4개월간 1억5천만원 가로챈 10대들

기 등 벌을 세우고 빗자루로 온 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 소됐다. 박씨는 이혼한 부모를 대신해 김군을 키우다가 김군이 5천원을 훔치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며 무 차별 폭행했다. 김군은 피하출혈 과 근육간 출혈에 의한 쇼크로 3 월26일 오전 6시께 숨졌다. 박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 고받고 항소했다. 우울증으로 심 신장애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

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은 “나이 어린 피해자를 훈 계한다는 명분으로 장시간 무차 별적으로 폭행해 사망까지 이르 게 한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 될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아동학대치사죄는 ‘울산 계모 사건’ 등으로 아동학대를 엄벌해 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신설됐 다. 법정형이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으로 기존의 아동학대 사범 에게 주로 적용되던 상해치사(3 년 이상 징역)보다 무겁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사칭해 4개 월간 1억5천만원을 챙긴 10대 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교를 중퇴한 김모(17)·임모 (17)군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 까지 인터넷 중고나라에 미니 굴착기나 주거용 컨테이너를 판 다는 글을 올렸다. 시세보다 비교적 싼 가격이어 서 건설업자를 중심으로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김군과 연락을 주 고받은 이후 안심결제 서비스 업체인 ‘유니크로’에서 보낸 것 으로 추정되는 결제 안내 메일 을 받았다. 인터넷 물품 거래에 익숙하지 않았던 피해자들은 별다른 의심 없이 메일에 적힌 계좌로 200만 ∼600만원의 돈을 송금했지만 물건을 받지 못 했고 김군과의 연락도 끊겼다. 피해자들이 받은 결제 안내 메일은 김군이 유니크로의 메일 을 위조해 본문에 미리 준비한 대포통장의 계좌번호를 넣은 것 이었다. 모두 71명의 피해자가 이 같 은 수법에 속아 돈을 보냈다. 경 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금액 은 1억5500만원이다.

교통사고 응급환자 2만 3천명 첫 분석결과

얼어붙은 남북을 가르는 두루미

1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천연기념물 사진=연합뉴스 제203호 재두루미가 철책을 넘어 얼어 붙은 임진강으로 향하고 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운전자 와 동승자는 교통사고에 따른 사 망위험이 안전벨트를 맨 사람보 다 각각 12배, 6배나 높다는 분석 이 나왔다. 응급실에 실려 온 국내 교통사 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관련한 사망 위험도 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응급 의료연구실과 질병관리본부 손상 감시사업단은 2011~2012년 10 인승 이하 차량끼리의 교통사고 로 17개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손

상 환자 2만3698명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 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인 대 한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결과를 보면 전체 분석 대 상자의 64.6%(1만5304명), 운전 자의 76.7%(1만1091명), 동승자 의 45.5%(4213명)가 각각 사고 당 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교 통사고 사망률은 안전벨트 착 용 때 1.4%, 안전벨트 미착용 때

이태기 기자 ltg@sisailbo.com

BMW·벤츠 몰며 상습 보험사기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1억3천만원 ‘꿀꺽’

“안전띠 매지 않은 운전자는 맨 사람보다 사망위험 12배”

경찰 조사결과 이번 일은 김 군 등 모두 11명이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 배나 동네 친구 사이다. 이중 박모(18)군 등 9명은 자 신들의 명의로 개설한 통장을 김군에게 현금 30만원을 받고 팔거나 다른 통장을 구해줬다. 범행을 주도한 김군 등 2명은 이렇게 구한 통장 13개 외에 휴 대전화 3대와 승용차 2대를 번갈 아 쓰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검거 당시 이들의 수중에는 그동안 챙긴 돈이 거의 남아있 지 않았다. 김군 등은 100만원이 넘는 스 웨터와 40만원짜리 청바지 차 림은 기본이었으며 팔과 목에 귀금속으로 치장하고 있었다. 하루 숙박료가 40만원이 넘는 전국의 1급 호텔을 전전했고 이 들은 1천만원을 들여 전신에 문 신을 하거나 인터넷 도박을 하 는 등 피해자들이 돈을 입금하 면 바로 인출해 흥청망청 썼다 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김군과 임군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박군 등 9명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

2.8%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교통사고 사망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를 배제했을 때 안전벨 트를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의 사 망 위험도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운전자보다 11.7배나 높았다. 동 승자도 이런 때 사망 위험도가 5.5배 증가했지만, 운전자보다는 낮았다. 같은 상황에서 머리 부위에 치명 적 손상을 입을 위험도도 운전자 3.1배, 동승자 2.1배로 상승했다. 연구팀은 안전벨트가 차량 충돌 시 1차 충돌에 의한 운동에너지 전 달을 줄이고, 사람과 차량의 이차 충돌을 막음으로써 치명적인 손상 을 막는 효과가 있는 만큼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안전벨트를 꼭 매야 한 다고 권고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BMW나 벤츠 등 외제 승용 차로 상습 보험사기 행각을 벌여 보험회사로부터 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중고 차 매매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범죄 수사대는 13일 사기 혐의로 A(26)씨 등 20대 중고차 매매 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6명은 지난해 6월 30일 인천 중구 인천대교에서 BMW 승용차로 가드레일을 고의로 들이받는 등 2012년 1 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고의 사고 9건을 내고 보험회사 4 곳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받 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천 일대에서 함 께 자라 어릴 적부터 알고 지

낸 친구 사이로 인천과 경기 도 부천 지역에서 중고차 매 매 일을 하며 구입한 외제차 를 범행에 이용했다. A씨 등 6명은 사고 차량을 수리한 뒤 되팔려고 차량 앞 부분 펜더 등을 살짝 손상시 킨 뒤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서 직접 현금으로 수리비를 지급하는 ‘미수선 수리비’를 노렸다. 보험사는 고가의 수입차량 의 경우 실제 수리를 하면 하 루 50만원에 이르는 렌터카 비에 부품 비용까지 지급해 야 하기 때문에 미수선수리 비를 주는 방식을 선호한다. 경찰은 지난해 8월 피해 보험 회사 중 한 곳으로부터 고의 사고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 에 착수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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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수배車 “꼼짝마”… CCTV 찍히면 실시간 추적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14일 (목) 서울

대전총기사건 차량도 CCTV연결 ‘WASS’ 시스템에 잡혀 지난해 7월 14일 경기 수원서부 경찰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새 벽 수원역에서 여대생 A(당시 22 세)씨가 실종됐기 때문이다. A씨의 남자친구 B(23·대학생) 씨는 오전 1시 20분께 “여자친구

와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거리 에서 잠들었는데 어떤 남성이 ‘여 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편의점을 찾으러 잠시 자리 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지갑 등 유류품이 발견된 한 건 설회사 주변 CC(폐쇄회로)TV를 살펴보던 경찰은 이 회사 관계자 C(당시 46세)씨가 A씨를 납치하 는 듯한 영상을 확보, C씨 추적에 나섰다.

보육대란속 등원하는 아이들

경기도 누리과정(만 3세∼5세 무상보육) 예산파행으로 말미암은 보육대란 우려 속에 지난 11일 경기 사진=연합뉴스 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유치원이 방학을 마치고 개원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바래다 주고 있다.

‘표지갈이 사건’ 7개 재판부에 배당 교수 등 79명 나눠 판결… 法 “무작위 배정, 공정성 시비 원천 차단” 대학교수들이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인 것처럼 출간 하거나 이를 묵인한 이른바 ‘표지 갈이’ 사건을 7개 재판부가 나눠 맡게 됐다. 이 사건을 맡은 의정부지법은 최근 표지갈이 사건으로 정식 재 판에 넘겨진 대학교수 74명과 출 판사 임직원 5명을 형사 1∼6단 독과 9단독 등 7개 재판부에 배당 했다고 밝혔다. 형사 1단독이 10명, 2단독 5명, 3 단독과 4단독 각 12명, 5단독 24명, 6단독 3명, 9단독 13명 등이다. 법원의 이런 방침은 한 재판에 피고인이 많은 경우 절차상으로 도 불편이 야기된다는 판단에 따 른 것이다.

법원은 4∼5년전부터 피고인이 많으면 동일 사건이라도 1개 재판 부에 맡기지 않고 여러 재판부에 나눠 무작위로 배당하고 있다. 첫 재판때 판사가 피고인의 주 민등록번호와 주소지 등을 묻는 데 이번처럼 79명이면 한 사람당 1분씩만 잡아도 본인 확인 시간만 1시간이 넘는다. 실제 2008년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 한 첫 공판때 피고인인 불법 선거 운동원 70여명이 법정을 가득 메 우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본인 확 인 절차에만 1시간 30분이나 걸 리기도 했다. 법원 관계자는 “기소된 사건에 재판부를 무작위로 배정하는 시

사건

스템”이라며 “특정 재판부에 몰 아 배당하는 방식은 재판 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수 있 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지난달 14 일 표지갈이에 가담한 대학교수 179명과 출판사 임직원 5명 등 184명을 저작권법 위반과 업무방 해 혐의로 기소했다. 정식 재판에 넘겨지지 않은 나 머지 대학교수 105명은 벌금 300 만∼1천만원에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전공서적 2권 이상을 표 지갈이한 교수와 표지갈이 책 발 간을 허락한 교수 등을 정식 재판 에 넘기고, 1권만 표지갈이 한 교 수는 약식기소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돋보기

마작판서 돈 잃자 흉기 난동 60대 20분 만에 검거 마작판에서 돈을 잃자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의 신속한 조치로 범행 20분 만 에 검거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택시기사 이모(60)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 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2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유모(46), 장모(46)씨 등과 마작을 하던 중 유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말리던 장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택시를 타고 달아났지만 무전 연락을 받은 신도파출소 직원 2명이 이씨의 택시를 발견, 3㎞가량을 추격해 서울 은평구 진관동 도로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마작판에서 돈을 잃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1차 조사됐다.

현금지급기 통째로 털려던 고려인 3세들 구속 새벽시간대에 절도한 차량을 이용해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털고 달아나려던 고려인들이 경찰에 덜 미를 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고려인 3세 S(35·카자흐스탄 국적)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S씨 등은 지난 5일 충남 아산시의 한 편의점 앞에 주차돼 있던 권모(35)씨의 모닝 차량을 훔쳐 경기 도 평택시로 도주한 뒤 공터에 세워져 있던 김모(45)씨의 프레지오 차량 번호판을 떼내 절도한 차량에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S씨 등은 이튿날 평택시 평택역 인근의 골목 인도에 설치돼 있던 현금지 급기에 화물고정용 밴드를 매달아 차량 뒷부분에 연결, 현금지급기를 넘어뜨린 뒤 안에 든 현금을 통 째로 훔쳐 달아나려던 혐의도 받고 있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미수에 그쳤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하차 지시 불응하고 음주단속 경찰관 매단 채 도주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매달고 차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해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송모(53)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창원시 진해구의 터널 앞에서 차에서 내리라는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약 2㎞를 도 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터널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은 음주 사실을 알아채고 그에게 차에서 내 릴 것을 요구했으나 그대로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송씨가 몰던 1t 화물차량 운전석 손잡 이를 잡고 있던 경찰관도 20m가량 끌려가다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현장에 있던 다른 경찰들이 이 장면을 보고 그를 추격, 체포했다. 체포 당시 송씨의 혈중 알코올 농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도는 0.09%였다.

C씨의 차량을 긴급 수배하고 위치추적에 나서 그의 차량이 충 청도와 강원도를 오가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바로 찾아낼 수는 없 었다.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파악하는 C씨의 위치는 실시간이 아니라 1∼2시간 가량 차이가 났 고, 차량 방향만으로 주변을 추정 해 순찰했기 때문이다. 휴대전화 위치나 고속도로 톨 게이트 통과 기록 등은 일일이 영 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요청해야 받을 수 있다보니, 수배차량 추적 에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게 담당 형사들의 설명이다. 그러던 중 경기청 공조요청을 받고 수색하던 강원청 소속 경찰 관들은 같은날 오후 5시 30분께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C씨 차량을 발견한데 이어 나무 에 목매 숨진 C씨도 발견했다. 오전부터 C씨 위치 추적에 나 섰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 지 C씨를 검거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C씨 차량의 이동경로를 쫓 아 C씨가 건설회사 화장실에서 A 씨를 살해한 뒤 새벽시간대 평택 의 한 배수지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밝혀내고, 다음날 A씨 시신을 수습했다. 발빠른 경찰 수사는 빛을 발했 지만 수배 차량 실시간 추적의 기 술적 한계 탓에 C씨 검거가 이뤄 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사라질 전

망이다. 경찰이 수배차량 검색시스 템(WASS·Wanted Automobile Scanning System)을 도입, 수배 차량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13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WASS는 도내 CCTV 1374대와 연 결돼 현장을 지나는 수배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경찰은 지난달 7일부터 이 시스 템을 도입해 긴급한 수배 차량을 추적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대전에서 발생한 총기 강도미수사건 피의 자를 경기 광주경찰서 경찰관들 이 사흘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것 도 이 시스템 덕분이었다. 당시 용의자 차량이 성남에서 광주 방면으로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용 CCTV에 찍히자, 경기경 찰청 112상황실에는 경보가 울 렸다. 경찰은 그의 차량을 뒤쫓아 20 여분간 추격전을 벌였고, 용의자 는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옛 읍사무소 주차장에서 포위됐다. 검거 직전 용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총기로 자신의 머리 부위를 쏘아 숨지긴 했지만, WASS 시스 템을 활용해 수배 차량에 대한 실 시간 추적과 검거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아 침 사이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전 남북부, 경남북서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 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 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 도가 되겠다.

-5/3

-12/1

전국 구름 많아 -8/0

청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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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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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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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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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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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여수 여종업원 폭행 유흥업자 구속 전남 여수에서 여종업원을 폭 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유흥주점 업주 박모(43·여)씨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이준철 부장판사는 13일 박씨 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 장실질심사)을 벌여 박씨에 대 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상 습 폭행,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여신전 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경찰의 사전구속영장 에 두차례나 보강수사를 지시하 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입원했던 광주 모 대학병원 담당의사 등 을 추가로 조사했으나 현재로서 는 폭행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뚜렷하게 규명하기 어렵다고 판 단, 폭행치사 혐의를 배제하고 다른 혐의만 적용한 것으로 알 려졌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19일 밤 부터 119구급대가 도착한 20 일 오전 0시 42분 사이 여수시 학동 모 유흥주점에서 여종업 원 A씨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 고 폭행하는 등 여종업원 관리 업무 등을 병행하던 A씨를 상 습적으로 폭행해온 혐의를 받 고 있다. A씨는 당시 입 안에 구토로 음 식물이 가득 차 있고 의식이 없 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20일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9시 4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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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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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정부 안일한 정책 좀비기업 원인” 이헌재 “현재 한국경제 성장 멈춘 늙은 아이” 쓴소리 “지배구조 새로운 체제 인식해 성장통 대책이 최우선”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정부 의 산업 정책이 좀비 기업을 만들 고 다른 경쟁력 있는 업체의 경쟁 력까지 갉아먹도록 해 이들 역시 좀비기업으로 변하게 한다”고 비 판했다. 이 전 부총리는 지난 12일 EY한 영이 ‘’2016년 경제 전망 및 저성 장 극복 방안’을 주제로 소공동 롯 데호텔에서 연 신년 세미나 기조 연설에서 “더 이상 정부가 산업 지도를 놓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기업 지도를 놓고 살펴봐야 한다” 며 이처럼 지적했다. 이 전 부총리는 기업 구조조정 이 지연된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

했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경제는 성장통을 앓 는 과정을 피하다 보니 자라지도 못하고 늙어 버린 아이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산업 구조와 경제 운용 방식이 한계에 이른 것은 모 든 경제 주체가 알지만 구조조정 고통을 나부터 겪을 수 없으니 막 연히 기다려보자는 전략을 구사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부총리는 “올해를 한국경 제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으로 삼 아야 한다”며 “지배 구조에서 행 동 양식까지 새로운 체제를 모색 해야 하며 성장통을 두려워해서

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가 중산층을 지키기 위한 담대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거 비와 교육비 등을 획기적으로 축 소하고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주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업들이 장기적이고 진 지한 전략 없이 당장 살아남기 위 한 임시변통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통탄한다”며 “기업 들은 현실을 반영한 경영 지표를 확보하고 부채 구조를 적극 관리 함으로써 플랜B를 마련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국내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지속 리스크 대비 비상 대응계획 재점검” 임종룡 “24시간 체계 갖춰 소통 강화… 개혁 체감 뿌리내려야” 임종룡 금융 위원장(사진)은 새해 들어 대 외 여건상 시 장변동성이 확 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안정 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 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2일 민간 전 문가 초청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번 주 금융시장도 지난주에 이 어 변동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 며 “대내외 리스크(위험)에 대비 한 비상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 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본시장, 핀테 크, 정책금융 등 주요 금융개혁 과 제에 관련된 분야별 전문가와 정 책수요자 12명이 참석해 향후 정 책방향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다 양한 대외 불안요인 발생으로 국 내 금융시장에 다소간의 불확실 성 확대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며 “그러나 국내시장 특성을 고려 할 때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 지는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그는 그 근거로 주가하락폭이 다른 주요국에 비해 크지 않은 점, 모건스탠리 등 주요 외국 투자은 행(IB)들이 코스피가 연내 2,000

∼2,200 수준이 될 것으로 보는 점을 들었다. 임 위원장은 “다만 대내외 여건 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 는 만큼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합 동점검반이 24시간 점검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투자자와의 소통 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단 없는 금융개혁 추진 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자본시장 관련 금융개혁 추진 을 위해서는 3월 개인종합자산관 리계좌(ISA) 제도를 도입하고, 독 립투자자문업(IFA) 도입 및 온라

인 자문업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재산운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 다고 설명했다. 핀테크와 관련해서는 빅데이터 활성화, 오픈 플랫폼(API) 구축을 지원하고 영국에서 해외 ‘데모데 이’ 행사를 열어 핀테크 기업의 해 외 진출을 독려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금융개혁을 체감하려면 금융권에 성과주의 문화가 뿌리 내려야 한다”며 “잘 하는 사람이 더 좋은 대우를 받도 록 (임금체계를) 차등화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동네 슈퍼마켓 새단장 지원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현대카드가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하나 로 경기도 일산에 있는 ‘명성슈퍼’의 새단장을 지원했다고 13일 전했다. 드림실현은 자립의 지가 강한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 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사진은 새단장한 사진=현대카드 ‘우리동네 슈퍼’의 모습.

이 전 부총리는 한국을 둘러싼 세계 경제 현실과 관련해서는 “글 로벌 플레이어들의 헤게모니 싸 움에서 파생된 금리 인상, 화폐 평 가절하, 유가 하락 등으로 우리 경 제에 피해가 몰려오는 상황”이라 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세 계 선도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중국 경 제의 행로가 울퉁불퉁해도 중국 소비 시장이 성장 경제인 것은 분 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경제의 3대 동력은 도시화 여력, 중서부 개발, 소비 업그레이드”라며 “특히 중국 내 수 시장을 겨냥해 소비자 기호와 취향에 맞춰 국내 제조업을 재조 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日·獨 직구족 급증 동전파스 등 ‘불티’ 환율과 다양해진 기호 등 의 영향으로 지난해 해외직 구(직접구매)족들은 일본과 독일에서 많은 물건을 사들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본에서는 동전 파스 등 의약품과 피규어 등 취미용품을, 독일에서는 분 유와 생활가전 등을 집중 구 매했다. 13일 국내 최대 해외배 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 malltail.com)에 따르면 지난 해 직구 배송대행 건수는 약 180만건으로, 2014년보다 약 10% 늘었다. 특히 일본과 독일 직구 배 송대행 건 수가 1년전과 비 교해 각각 89%, 73% 급증 했다. 지난해 직구를 통해 일본 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상품은 일본의 ‘국민 파스’ 로 불리는 동전파스였다. 통 증 완화에 효과가 좋다는 입 소문이 퍼진데다 붙이기 편 리하고, 한 상자에 156매나 들어있어 국내 직구족들 사 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위와 5위도 콘텍트렌즈 ‘원데이아큐브(트루아이) 90×2팩’, ‘캬베진(양배추 성분 위장약)’ 두 의약품·의 료기기가 차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우체국쇼핑 “설맞이 팔도특산물 최대 절반 할인”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모델들이 ‘우체국쇼핑 설맞이 최대 50% 할인 대 사진=연합뉴스 잔치’를 홍보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은 2016년 설을 맞아 2월 1일까지 우리특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의선 부회장 디트로이트서 직접 제네시스 발표

G90 美서 연간 5천대 판매…中시장도 진출 “타 기업과 항상 협력… 스타트업 회사 좋은 곳 많아” 지난11일(현지시간) 미국 디 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모터쇼)’의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행사 시작 전부터 약 800여명 의 인파가 전시관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채웠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나타 나자 전세계 각지에서 모인 취재 기자들의 눈과 귀가 일제히 그에 게로 쏠렸다. 단상에 오른 정 부회장은 유창 한 영어로 인사말을 한 뒤 현대 차가 이날 해외 최초로 북미에서 데뷔시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 스 브랜드를 소개했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고급차 시

장에서 비록 후발주자이긴 하 지만 주도권 경쟁에서 의미 있 는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는 자신감과 강한 의지가 묻어 났다. 이날 발표에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 알버트 비어 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5천대, G80 2만5천대를 합 쳐 연간 3만대를 판매 목표로 설 정했다. 2020년까지 제네시스 브랜드로 1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북미, 중동에 이어 중국 에도 G90을 들고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기자 들과 만나 “연도는 정확히 말 할 수 없지만 중국도 저희가 반 드시 진출할 것”이라면서 다만 “중국과 한국이 FTA라도 자동 차 무관세가 되는데 시간이 걸 리기 때문에 우리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게 좋을지, 다른 방법 이 좋을지 내부적으로 연구 중 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도 중요 시장이라 진출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 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제네시스 발 표 2시간여 전에 전시장에 도착, 1시간 30분에 걸쳐 임원들과 모 터쇼장을 구석구석 돌면서 다른 20여개 업체들의 신차를 꼼꼼히 살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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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인 못살아” 필수매체 TV 첫 추월 10대부터 40대 “일상서 스마트폰 중요도 TV 앞질러” 10대부터 40대까지의 국민은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에 꼭 필요 한 매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이에 비해 50대 이상은 TV를 필 수매체로 꼽았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15년 방송 매체 이용행태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방통위는 방송매체에 대한 이 용자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전국 13세 이상 남녀 7553명을 대상으로 면 접조사 했다.

조사결과, 일상에서 스마트폰 인 매체로 나타 의 중요도는 전년 43.9%에서 지 났다. 스마트폰 난해 46.4%로 높아졌다. 반면 TV의 중요도는 44.3%에 은 전년 76 서 44.1%로 0.2%포인트 떨어져 .9%에서 지 난해 78.8%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뒤졌다. 연령별로 보면 10대(67.9%), 2 로 증가해 미 0대(69.5%), 30대(63.0%), 40대 디어 이용의 와‘개 (54.1%) 등은 스마트폰을 가장 필 ‘이동화’ 인화’ 가 확산했다. 수적인 매체로 선택했다. 매체 이용 시간은 TV 50대와 60대 이상은 TV를 필수 매체로 꼽은 비율이 각각 57.0%, 시청이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2시간 46분으로 타 매 86.6%로 스마트폰보다 많았다. 매체 보유 현황을 보면 TV가 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스마트폰은 1시간 19분, 라디 94.8%로 가정에서 여전히 보편적

오는 17분으로 나 타났다. 지상파TV 는 실시간 시청이 전 반적으로 높은 가 운데 오후 9∼10시에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오후 1∼4시는 유료방송 실시간 시청 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TV 시청 중 타 매체를 함께 이 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이 43.2% 로 가장 높았다. 이어 PC·노트북

7.3%, 신문 2.3% 순이었다. TV를 보면서 다른 매체를 동 시에 이용하는 이유로는‘채팅· 메신저 이용’이 52.9%로 전년 (45.9%)보다 크게 늘었다. 이외‘습관적으로’45.1%,‘다 양한 정보검색’26.3% 등 순으 로 나타났다. 매체를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TV(78.4%→76.2%), PC· 노트북(30.6%→29.5%), 라디오 (9.5%→8.9%), 신 문(8.2%→7.1 %) 등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반면 스마트폰은 전년 70.8%에 서 지난해 73.7%로 증가했다. 박정현 기자

애플 아이폰6·LG전자 G4, 9만~10만원 내려

LG전자 LG K10 국내 출시

LG전자 모델이 프리미업급 디자인을 채용한 보급형 스마트폰 ‘K10’을 들고 포즈 취하고 있는 모습. ‘K10’은 사진=LG전자 출고가 20만원 대 대비 높은 성능을 갖춘 실속형 제품으로 오늘 출시 예정이다.

‘CJ E&M·카카오’ 대중문화계 파고드는 거대자본 카카오 1조8천억 풀어 로엔엔터 인수… CJ는 연예기획사 인수 나서 CJ E&M과 카카오 등 거대자본 이 대중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방송·음악 등 연예 계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대표 모바일 메신저 인 카카오는 지난 11일 국내 음원 시장 점유율 1위인‘멜론’ 과 가수 아이유, 피에스타 등이 속한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는‘로엔엔터테 인먼트’를 1조8700억원에 인수 한다고 밝혔다.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메신 저인 카카오의 모바일 플랫폼과 2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멜

론’콘텐츠의 장점을 합쳐 콘텐츠 이고 있다. 이미 영화·방송·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 벌 진출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계 음악 등 대중문화 유통 분야 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 획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뮤직과 멜론을 한 CJ E&M이 최근 들어 중소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지 기획사와 제작사, 레이블의 지분 만, 음원 시장에 등장한 거대한 공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룡으로 인해 독과점에 대한 우려 것이다. 배우 전지현, 박민영, 조정석과 가 나온다. 를 쓴 박지은 작 이와 함께 최근 지상파를 압도 ‘별에서 온 그대’ 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보이는 CJ 가가 속해있는 전시·공연 기획 와‘상속자들’ ‘시 E&M은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사‘문화창고’ 을 쓴 김은숙 작가가 제작사, 연예기획사까지 갖춰 방 크릿 가든’ 송계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 있는 제작사‘화앤담픽쳐스’의

지분 중 30%씩을 인수했고 잔여 지분의 인수도 추진중 이다. 이달 초 래퍼 박재범과 사이 먼도미닉이 공 동 대표인 힙합 레이블 AOMG 를 수했고 앞서 레이블 젤리피 쉬·뮤직웍스·MMO·1877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기도 했다. 방송사를 가진 CJ E&M이 자사 연예인과 제작진만으로도 프로그 램을 기획하고 제작, 방송하는 상 황도 예상해볼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SK텔레콤이 노키아와 분 당 종합기술원에 위치한 ‘5G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유선 인프라에서의 5세대(5G) 통신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코어 네트워크’를 분리 하고 재배치했다. 코어 네트워크는 무선 통신의 중앙 관제소 역할을 하는 유선 시스템으로, 사진=SKT 이를 분산 배치하면 무선 통신의 지역 격차를 줄일 수 있다.

ddje@sisailbo.com

갤S7 출시 앞두고 스마트폰 가격↓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출고가를 잇따라 인하 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 G4 한 판매 전략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 르면 이동통신 3사 는 최근 LG전자 G4 출고가를 69만9600 원 에 서 59만9500원 으로 10만원가량 인 하했다. 통신사들은 작년 4월 G4를 82 만5천원에 출시했다. 이후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4개월 뒤 출고가를 한 차례 인하 한 바 있다. 통신사들은 이번에 G4 이전 모 델인 G3 출고가도 59만9500원에

SKT-노키아, 유선 인프라 5G 통신기술 시연 성공

서 49만9400원으로 함께 인하하 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애플 아이 폰6 출고가를 69 아이폰 6 만9600원 에 서 60만9400원 으 로, 아이폰6플러 스는 출고가를 80만9600원에서 71만94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 했다. 통신사들은 스마트폰 출고가를 상시 조정한다. 다만, 이번 출고가 인하는 삼성 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들의 재 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된다.

‘고개 숙인’ 中샤오미 스마트폰 판매 저조 라이벌 업체 화웨이에 추월당해 작년만해도 세계 최고의 스 타트업으로 칭송받았던 중국 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판 매 부진에 빠져 투자자들의 우 려가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샤오미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스마트폰 8천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 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해 이날 전했다. 이는 중국 내 라이벌 업체 화 웨이가 작년 1억800만대를 팔 아 판매량이 전년 7800만대보 다 44%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샤오미의 창업자인 레이준

이 작년에 직원들에게 보낸 편 지에서 이 회사가 세계에서 가 장 가치 있는 IT 신생기업이라 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제 투자자들은 460억달러에 달하는 샤오미 의 가치에 의문을 품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붐을 타고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한 샤오미 같은 회사들은 중국 경 제의 성장 둔화와 최근의 주식 시장 불안 속에 투자자의 기대 를 충족시켜야 하는 부담이 커 지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美 제2위 이통사 AT&T ‘무제한 데이터’ 부활 TV결합상품 전용 미끼 미국 제2위 이동통신업체 AT& T가‘무제한 데이터’요금제 가입 을 5년여 만에 다시 받기로 했다 고 밝혔다. 다만, 이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AT&T의 이동통신-유료TV 결합 상품을 사용해야 한다. 결합상품 가입을 유도하는‘미 끼’ 인 셈이다. AT&T 모바일 앤드 비즈니스 솔루션스 최고경영자(CEO) 랠프 드 라 베가는“고객들이 두 상품 (이동통신과 유료TV) 모두를 가 지기를 바란다” 고 경제 전문 케이

블 채널 CNN머니에 말했다. AT&T는 2006년 부 터‘AT&T U-버스’ 라는 IPTV 서비스를 제 공해 왔으며, 이와 별도로 작년 7 월 위성TV 서비스업체‘디렉TV’ 를 485억 달러(58조6천억 원)에 인수해 미국에서 가입자가 가장 많은 유료방송 사업자가 됐다. 올해 3분기 디렉TV 가입자는 1957만 가구, AT&T U-버스 가 입자는 588만 가구이며, 둘을 합 하면 2545만 가구로 2위 업체 컴 캐스트(2226만 가구)보다 많다. 드라베가 CEO는 디렉TV를 쓰 고 있으나 AT&T 이동통신 상품 은 가입하지 않은 가구 수가 1500

만, AT&T 이동통신 상품을 쓰고 있으나 이 회사의 유료TV 상품에 는 가입하지 않은 가구 수가 2100 만에 이른다며 이들을 겨냥해 무 제한 데이터 요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디렉TV나 AT&T U버스 고객은 지난 12일부터 월 100 달 러(12만 원, 세 금·수 수 료·가입비 등 별도)를 추가로 내 면 스마트폰 1대로 무제한 데이 터·통화·메시지를 쓸 수 있다. 회선당 40 달러(4만8천 원)를 또 더하면 가족용으로 스마트폰 1 ∼3 회선을 덧붙일 수도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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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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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주택매매 120만건 2006년 이후 최대 규모 “실수요자들, 전세 대신 주택구매로 눈 돌려” 작년 주택매매거래량은 약 120 만건으로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주택거래량은 2014년보 다 18.8% 증가한 119만3691건으 로 종전 최대치인 108만2453건 (2006년)을 11만여건 웃돌았다. 국토부는 작년 주택시장에 시 장이 활력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 대감이 있던 데다가 전세난에 전 세를 구하던 실수요자들이 주택

을 사는 쪽으로 눈을 돌려 주택거 래량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작년 주택거래량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이 61만1782건 으로 작년보다 32.4%, 지방이 58 만1909건으로 7.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의 주택거래량 은 49.5% 증가한 22만1683건, 인 천 과 경 기 는 25.0%와 24.1%씩 늘어난 8만1773건과 30만8326건 으로 집계됐다. 서울 가운데는 강 북에서 11만759건(44.3% 증가),

강남에서 11만924건(55.1% 증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초· 송파·강남구 등 이른바‘강남 3 구’ 만 놓고 보면 주택거래량이 3 만2765건(41.6% 증가)이었다. 강북보다 강남의 주택거래량 증가율이 높은 것은 강남 3구와 강동구 등‘범 강남권’ 의 재건축 사업이 작년 탄력을 받으면서 이 주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 인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4. 0% 늘어난 80만8486건 매매됐고 연립·다세대주택이 33.5% 증가

GS건설 반포한양 재건축 ‘신반포 자이’ 이달 분양

한 21만7279건, 단독·다가구주택 이 25.8% 많아진 16만7926건 거 래됐다. 거래량으로는 아파트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거래량 증가 율은 아파트 전셋값과 비슷한 가 격에 사들일 수 있는 연립·다세 대·단독·다가구주택이 2배 이상

높아 전세난으로 실수요자들이 주택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을 뒷 받침했다. 작년 12월 주택거래량은 8만7 871건으로 같은 해 11월 보다는 10.2%, 2014년보다는 3.6% 줄었 다. 작년 12월 주택거래량이 2014 년보다 감소한 것은 정부의 가계 부채 관리방안 시행 등을 앞두고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퍼졌기 때 문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12월 4만 3315건 이 매 매 돼 2014년 보 다 15.0% 늘었고 지방에서는 4만 4556건이 거래돼 16.6%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 5874건, 연립·다세대주택이 1만 8153건, 단독·다가구주택이 1만 3844건 거래돼 아파트는 2014년 보다 13.6% 감소했고 연립·다세 대주택은 27.8%, 단독·다가구주 택은 13.0% 늘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울산 작년 주택거래량 7대 도시 중 유일 감소

지난해 분양권 거래 건수는 총 13만7031건으로, 전년 10만6300 건보다 28.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2만2825건 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경기 (1만9740건), 경남(1만7431만), 대 구(1만2930건), 경북(1억2796건), 충남(9226건), 울산(8296건) 등의 순이었다. 경기를 제외한 부산, 경남, 대 구, 경북 등 경상도 지역이 거래량 상위 5위에 포진해 지난해 경상권 의 분양시장 활황으로 분양권 거 래도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울산의 주택매매 거래량 이 서울과 6개 광역시를 포함한 7 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주택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873건으 로 2014년보다 1.8% 감소했다. 반면에 서울은 22만1683건으 로 전년보다 49.5%나 올랐고, 부 산 등 나머지 5개 광역시도 3∼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아파트단 지 등 대형 매물이 2014년보다 적 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작년에 주택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 경 기가 좋았지만, 주택 매물 자체는 많은 편이 아니었다” 면서“대규 모 개발사업으로 2017년부터 매 물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다” 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저금리-전셋값 급등 영향, 아파트 거래 시가총액 증가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2015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 거래된 아파트 시가총액은 모두 174조4791억866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으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20%, 전세 사진=연합뉴스 거래 시가총액은 53% 늘어난 것이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작년 분양권 거래 시가총액 40조 돌파… 전년比 36%↑ 전년보다 11조원 늘어나… 부산이 최고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 으로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 금 액이 전년보다 36.9%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 투데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에서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시가 총액이 40조9327억9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29조8885억5563만 원)보다 36.9%(11조441억5427만 원) 상승한 수치다. 시도별로 보

면 부산의 분양권 거래 총액이 7 조5029억3656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7조3433 억8487만원), 경남(4조794억79만 원), 대구(3조1669억461만원), 경 북(3조162억6753만 원), 서 울(2조 7990억139만원), 울산(2조4414억 3341만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분양권 거래 시가총 액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 주 로 전 년(761억6761만 원)보 다 141.7%(1841억6128억) 늘어났다. 이어 인천(107.5%), 경기(84.5

%), 전남(77.4%), 경북(76.6%), 충 남(72.3%), 서울(66.6%) 등으로 시 가총액 증가폭이 컸다. 반 면 광 주(-24.3%), 대 전(-20. 6%), 대구(-13.9%)는 전년 대비 시 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반포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3.3㎡당 평균 분양가 4290만원선… 역대 최고 GS건설은 1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 축한‘신반포자이’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올해 처음 분양하는 강남 재 건축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 6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 데 전용면적 59∼84㎡ 153가구 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90 만원 선으로 결정돼 지난해 일 반 아파트로는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3.3㎡당 평균 4240만원)를 뛰어 넘었다. 계약금 정액제(5000만원)와 발코니 확장, 자녀방 2개 붙박이 장 등 무상 옵션을 제공한다. 단지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편 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와 별도의 버 튼을 누르지 않고 문을 열고 엘 리베이터를 호출하는‘자이 원 패스 시스템’전기차 충전을 위 한 충전 스테이션 등 다양한 특 화 설계가 적용된다.

신반포자이는 서울지하철 3 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 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원중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반원초교, 세화고교, 반포 고교 등 학교도 가까워 교육 환 경이 좋은 편이다. 반포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킴스클 럽과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 점 고속터미널점과 센트럴시티 가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 하다. 신반포자이가 들어서면 인근 에 있는 3410가구 규모의‘반포 자이’ 와 함께 대규모 자이 브랜 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신반포자이는 오는 18일 특 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자이갤러리 1층에 마 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 정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국토부 산하단체장들 “국기에 대한 경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산 하 단체장들이 최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국토부 산하 사진=연합뉴스 단체장 신년인사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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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웃는 유통가… 겨울의류 판매 ‘쑥쑥’ 최대 50% 대대적 할인행사 재고 처리 나서 뒤늦은 추위에 유통업계가 대 대적인 겨울상품 할인에 나섰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부진 했던 겨울의류 매출이 최근 급격 히 떨어진 온도에 회복세를 보이 고 있다. 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들은 각종 할인 행사를 열어 재고 를 방출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13.8도로 42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로 기 록됐으며, 같은 기간 이마트 패션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23% 감소 했다. 그러나 최근 본격적인 영하 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 의 류 판매가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마트는 2주간 자체 패션브랜 드 ‘데이즈(Daiz)’ 겨울상품 클리어 런스 행사를 열어 겨울상품을 정상 가 대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이마트에 입점한 패

션브랜드 매장도 일제히 최대 30 ∼50% 가격 인하에 나선다. 이마트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 울 날씨 탓에 겨울 패션 매출이 부 진해 대규모 처분행사를 준비했 다고 밝혔다. 오세우 이마트 데이즈 담당 상 무는 “늦게 찾아온 강추위로 부진 했던 겨울 상품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수 진작을 위 해 겨울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고객에게는 겨울 상품을 저렴하 게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화점도 늦겨울 막판 세일에 가세했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 지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옷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 8∼10일 최저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자 롯데백화점의 패딩·코트 등 아우터 상품군과 장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영등포점은 17일까지 '겨울 맞이 스카프, 머플러 대전'을 진행한다.

갑·머플러 등의 매출은 지난해 같 은 기간보다 20∼50% 늘었다. 본점·잠실점·영등포점 등 21개 수도권 점포는 ‘스포츠 겨울 상품 전’을 통해 나이키·휠라스포츠 등 10여개 브랜드의 스포츠 패딩 등 을 최대 70% 싸게 판다. 본점은 따로 15∼19일 ‘여성· 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을 열어 쉬

즈미스·엔클라인·라인·케네스레 이디 등 27개 브랜드를 최고 70% 의 할인해 선보이고 잠실점·강남 점·미아점은 15∼17일 기존 할인 율에 10~20%p를 더해 모피 할인 판매에 나섰다. 갤리리아백화점도 모피 등 겨 울 의류를 할인가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5일부터

18일까지 라피에라 모피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에서 는 17일까지 겨울모피 페스티벌 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태림모피, 성진모피 등의 브랜드가 50% 할 인된 가격으로 모피 상품을 내놓 는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17일까 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 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압구정본 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 산 패션위크’가 열린다.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남성 7개 브랜드 아우터, 정장, 코 트 등이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 지막 3일을 맞아 대대적인 겨울 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특 히 늦추위로 패딩 등 겨울 상품 물 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수선해서 새 옷처럼… ‘알뜰소비’ 확산 불황에 옷 고쳐 입는 사람 늘어… 재봉틀 판매 26%↑

한겨울에 수확하는 얼갈이배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풍성하게 자란 얼갈이배추를 수확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수확한 얼갈이배추는 1kg당 46.9% 오른 30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악의 가뭄에 수급조절에 실패하면서 채소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경기 침체로 새옷을 구입하기 보다 옷을 수선해 입는 사람이 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물건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소비가 주목을 받는 가운 데 옷을 고쳐 입는 사람이 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지난 12 월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최근 한달간 의류 수선용 재봉틀 판매 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고 밝혔다. 단추, 지퍼 등 의류 부속 자재와 겨울 의류를 깔끔하게 손 질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풀제거기 판매는 각각 19%, 39% 증가했다. 이 같은 의류 리폼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경기 불황으

환율 때문에… 고공 질주하던 해외직구 ‘한풀꺾여’ 소비자 불만 급증… 국내 소비 진작책 등 영향 수년간 가파르게 증가하던 해 외 직구가 지난해에 처음으로 감 소한 반면 소비자 불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비된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수년 새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가 국 내 소비 진작책이 활발하게 집행 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의 ‘전자상거래물품 통 관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해외

직구물품 수입액은 총 15억2342 만8000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4%(2148만7000달러) 줄었다. 2011년 72%를 늘어난 해외직 구액은 이후에도 매년 47∼50% 씩 증가했다. 해외직구 금액이 감 소한 것은 2006년 관련 통계가 작 성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증가폭도 크게 둔화됐다. 작년 에는 총 1586만3천건이 직구로

수입돼 전년보다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는 미국에 서 들여오는 수입품 비중이 전체 수입국 가운데 70% 이상으로 매 우 높다”며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이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한국 소 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게 된 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 원· 달러 환율은 1,131.49원으로 2010 년(1,156.26원) 이후 5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 2014년(1,053.22원)

보다 7.4%(78.27원)나 뛴 수치다.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의류 등 물건의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경 우 반품이 어려워 소비자 물만이 큰 점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관세청은 “사이즈 편차가 있거 나 환불과 반품이 어려워 온라인 구매에 한계가 있는 품목 수입은 감소하고 있다”며 “규격에 따라 품질이 정형화된 상품군으로 구 매패턴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의류 지출 을 줄이고 오래된 옷을 수선해 입 으려는 ‘알뜰 소비’가 확산하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오래된 물건에 디자인을 입혀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소비 문화가 의류까지 확대된 모양새 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통계청 이 발표한 ‘2015 가계수지 동향’ 에 따르면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 데 의류신발비는 1분기에 -5.3%, 2분기 -3.4%, 3분기 -3.5%로 3분 기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옥션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 라 가계 소비지출을 줄여 기존 물 품을 알뜰하게 수선해서 쓰려는 사람들이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해외직구 1회 평균 구매가격은 96달러로, 2015년의 97달러보다 낮아졌다. 반면 해외 구매 관련 소 비자 불만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소 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총 5,613 건으로 지난해 2,781건의 약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 송대행과 관련된 불만이 약 166% 증가했고 구매대행과 직접배송이 각각 97.6%,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쇼핑카트 돌려줘요” 사라진 시민의식 대형마트 ‘속앓이’ “심할때는 1년에 2000만 ‘공유 재산’이 된 지 오래다. 원에 가까운 손해를 보면서도 아파트 주민은 당연하게 장 카트를 가져가는 고객을 제지 을 보고 마트를 그대로 끌고 나와 집 근처에 방치한다. 할 뚜렷할 방도가 없어요” 대형마트마다 ‘잃어버린 서울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보안을 서고 있는 박씨(34)의 카트’를 찾느라 전담 인원을 투입해 수거하는 일도 있다. 말이다. 박씨의 주된 업무는 도난 당연히 막대한 비용이 발생 방지시스템이 장착된 울트라 한다. 한 마트 관계자는 “피해 금 포스트 근처에서 보안과 전 반적인 업무를 담당하 는 일이지만 고객들의 작년 도난 손실액 9천만원 민원에 주된 업무를 못 볼 때가 많다고 한다. 분실 피해 대책 마련 고심 가장 많은 요청은 카 트와 보관함 대여다. 마 트에선 카트의 분실을 막기 액이 수천만 원에 달하지만 위해 100원 동전을 넣고 사 손님이 떨어져 나갈까 봐 법 용 후 반납하는 제도를 이용 적 대응 같은 얘기는 꺼내지 하고 있다. 보관함도 마찬가 도 못한다”며 “입구마다 카트 를 외부로 가져가는 것을 막 지다. 그러나 그마저도 100원이 기 위해 ‘볼라드(자동차의 진 없다며 다짜고짜 카트나 보 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장애 관함을 이용하게 해달라고 물)’를 설치하는 등 대책마련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고객이 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 카트 대당 가격은 15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마트측은 방편으로 만~20만 원. 매장마다 매년 100원 동전을 비치해두고 2000만원이 훌쩍 넘는 손해 100원을 빌려주는 묘책을 사 를 입고 있다. 심한 경우 지 용하고 있다. 박씨는 그냥 카 난 한 해 카트 도난 손실액만 트만 꺼내줬을 때보다 100원 9000만원에 달하기도 한다. 동전을 빌려주는 것이 그나 소비자들은 보다 근본적인 마 회수율이 더 높다고 언급 방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 했다. 은다. 이마트 창동점도 보관함의 한 소비자는 “외국엔 일부 열쇠를 모두 없애고 보안에 러 자사 마트를 홍보하고 편 게 직접 100원을 내고 열쇠 하게 장을 보게끔 카트를 집 를 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앞까지 가져가면 수거해주는 바꿨다. 보관함 열쇠 분실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마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기 트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때문이다. 외곽에 아파트 대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 형 단지내 위치한 대형마트 라고 주장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의 카트는 아파트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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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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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창’vs 일본의 ‘방패’… 불뿜는 MLB 한·일전 이대호 가세하면 코리안 빅리거 타자 6명·투수 2명 일본 다르빗슈 등 투수 6명… 이치로·아오키만 타자 우리나라와 일본의 스포츠 팬에게 한·일전만큼 가 슴을 뜨겁게 하는 이벤트가 또 있을까.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때 보다 한·일전이 빈번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끝판대장’ 오승환(34)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내셔 널리그의 명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전격 입단 함에 따라 2016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한국 선수 는 7명으로 늘었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7년간 1억 3천만 달러 (약 1천576억 원)라는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4·텍사 스 레인저스)를 필두로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 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기존 선수에 올 겨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볼티모 어 오리올스), 오승환 등 3명이 가세했다. 여기에 ‘룰 5 드래프트’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에인 절스 유니폼을 입은 거포 유망주 최지만(25)도 빅리 그 규정(룰 5 드래프트 이적 선수는 다음해 팀 25인 로스터에 반드시 포함)에 따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과 일본을 평정한 뒤 미국 진출을 선언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4)가 빅리그 구단 과 계약에 성공하면 한국인 빅리거는 8명으로 늘어난 다. 이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이는 일본 인 선수와 같은 수다. ‘타격 기계’ 이치로 스즈키(마이애미 말린스)를 비 롯해 이와쿠마 히사시·아오키 노리치카(시애틀 매리 너스), 다르빗슈 유 (텍사스), 우에하라 고지·다자와 준이치(보스턴 레드삭스),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 키스)와 새로 진출한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일본을 대표하는 빅리거다. ● 한국 타자 6명…일본은 투수 6명= 같은 팀에서 한솥 밥을 먹는 한국과 일본 선수는 추신수와 다르빗슈, 류 현진과 마에다 뿐이다. 팀 승리와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한국과 일본 선수 들은 각 팀의 중추인 상대 나라 선수를 넘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대호의 빅리그 계약을 가정하면, 한 국인 타자는 6명으로 증가한다. 이에 반해 이치로와 아오키를 뺀 6명의 일본인 빅리거는 모두 투수다. 한국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4명), 내셔널리그(3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부터 추신수, 박병호,김현수,류현진, 다르빗슈 유, 이치로 스즈키, 강정호, 오승환.

명)에 고루 분포했지만, 일본 선수들은 아메리칸리그 (6명)에 주로 있다. 결국, 추신수·박병호·김현수·최지 만 등 한국인 타자들은 이와쿠마·다르빗슈·우에하라· 다자와·다나카 등 일본 투수들과 자주 접할 것으로 보 인다. ● 뒤바뀐 한국인 빅리거 진출 유형… 불꽃 튀는 한·일 투타 대결 예고=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 기량을 입증한 한국인 타자들이 대거 빅리 그로 무대를 옮기면서 일본 투수들과의 ‘창과 방패’ 대결이 성사됐다. 수비 중 불의의 부상으로 풀 시즌을 뛰지 못했지만 KBO 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첫 야수인 강정 호는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수준급 파워와 견실한 수비 로 한국 선수의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그 덕분에 박병호(포스팅시스템)와 김현수(자유계 약)가 빅리그 구단과의 계약이라는 평생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강정호의 성공 사례는 그간 일본인 투수의 우수한 기량에 주목하던 빅리그 구단으로 하여금 즉 시 전력감인 타자를 한국 선수로 뽑도록 영입 전략을 바꾸는데에도 영향을 끼쳤다. 타격 실력이 돋보이는 박병호와 김현수는 체격과 내구력에서 일본 선수보 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엔 한국에서 고교 졸업 후 또는 대학 재학 중 빅리그로 온 선수들이 많았 다면 지금은 KBO 리그를 거 친 선수들이 주를 이룬 게 한국인 빅리거 지형도 변화에서 큰 차이 점이다. 그만큼 한국 야구와 KBO

리그에 대한 빅리그의 평가가 상승했다는 걸 뜻한다. 2005년엔 박찬호·김병현·서재응·김선우·구대성(투 수)과 최희섭·추신수(타자) 등 한국인 빅리거 7명 중 KBO 리그 출신은 구대성이 유일했다. 투수가 5명으 로 타자의 2배 이상이었던 때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올해엔 KBO 리그 출신이 아 닌 선수가 추신수와 최지만 2명에 그칠 정도로 크게 바뀌었다. 프로를 거친 후 메이저리그행을 타진하는 일본의 관례와 달리 현재 일본인 빅리거 중 사회인 야 구에서 곧장 미국으로 온 다자와만 자국 프로에서 뛰 지 않았다. ● 미리 보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두 나라 선수들의 활약상은 내년 3월 열리는 제4회 세계 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 국과 일본의 성적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기에 더욱 관 심을 끈다. 부상이나 구단의 특별한 제약이 없다면 빅리거가 두 나라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 다. 메이저리그에서 직접 상대하는 타자와 투수의 정 보와 경험은 상대 전력을 연구하는 데 결정적이다. 한국과 일본은 2006년 출범한 WBC에서 흥행의 쌍 두마차이자 최대 호적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해괴한 대회 규정과 일본의 벽에 막혀 4강 (2006년), 준우승(2009년)에 머물렀다. 2013년 3회 대 회에선 예선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1,2회 대회 거푸 우승한 일본은 3회 대회에서는 도 미니카공화국에 챔피언을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지난해 프리미어 12대회에 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내년 WBC 첫 우승과 함께 국 제대회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도전한다.

올림픽축구, 8회 연속 진출 열쇠는 선제골

FA 우선협상 폐지, 모든 구단 동시 교섭

신태용 “선제골 뽑아낸다”

KBO 이사회, 메리트 지급 금지… 더블헤더도 가능

세트피스 결정력 강화

의혹과 불신만 낳았던 ‘FA(자유계약 선수) 우선협상기간’이 사라진다. KBO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FA 선수와 원 소속구단의 우선협상기간을 폐지하고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지난해까지 FA가 자격 취득 후 일주 일 동안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 야 했다. ‘이 규정을 어기는 구단은 계약 무효 와 함께 3년간 1차 지명권이 박탈되고, 해당 선수는 당해 FA 신청자격이 박탈 되고 1년간 임의탈퇴 신분이 된다’는 처 벌 규정도 있었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구단은 없었다. 타구단의 사접 접촉 의혹이 자주 불거 졌지만 사전 접촉을 증명할 방법이 없었 기 때문이었다. 결국 KBO는 우선협상기 간을 없애고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BO 이사회 는 각 구단이 ‘메리트’라고 지급하는 승 리수당을 금지하기로 했다. KBO 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포상금 등 을 지급한 구단은 2차 지명 1라운드 지 명권을 잃고 제재금 10억원을 내야 한 다. 규정위반 신고 또는 제보자는 10억 원 이하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날 이사회는 FA를 주고 데려온 보 상 선수는 곧바로 타 구단에 보상선수로

세계 축구계의 금자탑이 될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 가 선제골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 였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 하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무조건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상대방에 먼저 점수를 허 용하면 승률이 반의 반으로 떨어진다” 며 선제골의 효용을 구체적으로 설명 했다. 아무리 우리 팀이 상대팀보다 전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선제골을 허용할 경우엔 상대팀이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뒤집 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 감독은 14일 오전 1시30 분(한국시간)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과 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 피언십 C조 첫 경기에서도 특유의 공격 축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신 감독은 심상민(FC서울)-송주훈 (미토 홀리호크)-연제민(수원)-이슬찬 (전남)으로 이어지는 대표팀의 포백(4back) 라인을 좀 더 끌어올리는 공격적 인 전술을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 연습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 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실제로 신 감독은 양쪽 측면을 맡은 심상민과 이슬찬에게는 공격 가담을 더 욱 늘리고, 크로스 기회를 많이 만들라 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신 감독은 코너킥이나 프리 킥 등 세트피스에서 결정력을 높이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 다. 공격 점유율을 늘린 상황에서 상대방 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면 코너킥이나 프리킥 기회와 함께 세트피스를 통한 득 점 기회도 늘어날 것이란 이유다. 월드컵 대표팀에서도 정확한 프리킥 으로 인정받고 있는 권창훈(수원 삼성)

과 함께 차세대 ‘왼발의 달인’으로 불리 는 문창진(포항)도 세트피스에서 역할 이 맡겨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평가전에서 세트피스 상 황이 나왔을 땐 우리의 전술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연습 때 연마한 실력 을 보이지 않았다”며 자신만만한 모습 을 보였다. 선제골을 위해 신 감독은 교체출장이 많았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선발출전 시키고 4-4-2 전술을 운용하면서 상대 방에 대한 강한 압박에 나설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ㅈlbo.com

넘기지 못하도록 했다. 2011년 12월 SK 와이번스의 임훈(현 LG 트윈스)이 롯데 자이언츠에 보상 선 수로 지명됐다가 다시 SK에 보상 선수 로 지명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런 사 례는 다시 나오지 않는다. 또 각 구단이 제출하는 보류선수명단 에서 제외된 선수는 해당 구단과 1년간 재계약을 금지했다. 일부 구단은 선수등록 한도인 65명을 초과할 경우 해당 선수와 합의해 명단에 서 제외하고, 시즌 중 다시 등록하는 경 우가 있었다. 매년 비로 골머리를 앓는 KBO는 ‘필 요 시 월요일 경기, 더블헤더를 거행할 수 있다’고 명문화했다. 또 경기운영위원의 지시에도 방수포 설치 등 준비가 미흡한 구단은 1천만원 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2016시즌 경기는 현행대로 평일에는 6시 30분에 열린다. 다만 4월 1일 개막 전은 오후 7시, 2일에는 오후 5시, 3일에 는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2015년 3개 리그로 치르던 퓨처스(2 군)리그는 예전처럼 남부리그(롯데, 삼 성, 상무, KIA, 케이티, 한화)와 북부리그 (화성, SK, LG, 두산, NC, 경찰)로 2개 리 그를 운영하기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스포츠 단신

이상화, 월드컵 출전 배제 빙상 연맹 “원칙 지킨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대표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은 ‘빙속여제’ 이상화(27·스 포츠토토)에게 2015-2016 국제빙상경기 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 회 출전권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12일 “규정은 모든 선수에게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선발전에 불참한 이상화의 월드컵 5차 대회 파견은 원칙에 따라 적용될 수 없 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이상화가 월드컵 5차 대 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깝 다”며 “이상화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 의 경기력 향상에 앞으로 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14일 2015-2016 ISU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 고 귀국한 이상화는 무릎 통증과 피로 누적 때문에 22일부터 시작된 42회 전 국남녀 스피드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대회는 오는 2월에 열리는 스 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와 2016 ISU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던 터라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상화 는 두 대회 모두 참가 자격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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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좋아요’ 누르다… 좋아져 버렸다

영화 제작발표회·인터뷰 ‘좋아해줘’

6人6色 심쿵 로맨스 사랑은 SNS을 타고… 이미연, 김주혁, 최지우, 유아인, 이솜, 강하늘이 입을 모았다. 영화 ‘좋아해줘’의 제작발표회가 최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이미연, 김주혁, 최 지우, 유아인, 이솜, 강하늘 6명의 주연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이 참석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좋아해줘’는 SNS가 일상처 럼 자리잡고 있는 시대에 SNS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발전시키고, 이뤄나가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작품. 좀처럼 한자리에서 보기힘든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기 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좋아해줘’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매체가 자리를 메우고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 악명 높은 스타 작가 ‘조경아’ 이미연

‘조경아’는 어떤 인물? “잘나가고 도도한 드라마 작가 역할이다. 제가 실제로 일 할 때 굉장히 까칠해서 캐릭터와 비슷한 모습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 싱크로율이 높다” 유아인과의 호흡 어땠나? “새로웠다. 유아인은 개성이 강한 친구다. 연기에 있어서 굉장한 집중력을 갖고 하는 배우라 제가 밀리는 느낌이 들 었다. 부담스러우면서도 새롭고 ‘이건 뭐지?’란 생각을 했 던 것 같다. 보통의 배우들과 연기 톤도 달랐고, 현장에서 의 모습도 많이 달랐다. 그래서 새로웠다” 유아인처럼 훈훈한 연하남이 SNS로 적극 대쉬한다면? “싫다. 편한 사람이 점점 좋아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버겁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서 원탑, 투탑이 아닌 역으로 출연한다. “일단 원탑, 투탑 그런 것보다는 어깨에 있는 짐이 가벼운 느낌이 있었다. 사실 작품을 선택한 것에 있어서 배우 간 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가리는 편이라, 유아인이 먼 저 캐스팅 된 상태에서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 작품을 서낵하게 된 이유가 큰 것 같 다. 그리고 쿨하게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흥행의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영화가 흥행한다 면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영화는 공동작업이다. 제 가 처음에 제목을 대 세인 유아인으로 하자고 했다. 공 부도 많이 하는 배우이기 때문 에 유아인의 덕이 되지 않 을까 싶다” ●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 진우’ 유아인 세상 다 가진 우주 대 스타 역할을 맡았는데? “자기가 다 가진 줄 아 는 안다. 하지만 별거

아닌 우주 대스타 연예인 병 걸린 허당이다” 이미연과의 호흡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이전부터 이상형으로 꼽는 선배였 다. 간만에 여자 선배랑 연기해서 좋았다. 완벽했다”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염탐한적있나? “영화속에서는 염탐 뿐만아니라 친구신청도 한다… 실제 로도 그런다. 그런데 친구 신청은 못한다.그저 멀리서 바 라볼 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냥 흥미로운 사 진이 있으면 파도타면서 파고든다” ‘밀회’에서는 김희애, 이번에는 이미연이다. 두 연상 여배 우의 차이점은? “어려운 질문이다. ‘밀회’에서 김희애와의 사랑은 불륜이 다. 극 중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이미연과의 사랑은 철부 지처럼 들이대는 사랑이다. 극 중 상황이 그렇다 보니 이 미연한테는 까불고 치대는 상황이 많았다. 좋았다” ●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노처녀 집주인 ‘함주란’ 최지우 ‘함주란’은? “저는 극중 굉장히 똑똑하고 야무지지만, 어디선가 사기를 당하는 등 어리버리한 노처녀 승무원 역할을 맡았다” 오랜만에 다 함께 모인 소감은? “오랜만에 보니 정말 좋다. 그리고 오늘 보니 다른 커플들 이 부럽다(웃음). 농담이고, 사실 영화 속에서 김주혁과 제 가 제일 재미있다. 웃음은 저희 커플 담당이다” 김주혁과의 호흡 어땠나? “저희는 이전에 사석에서도 본 적이 없었다. 저는 파트너 가 김주혁이란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첫 촬영부터 어색함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김주혁은 배려심이 깊다. 그리고 자상하고 따뜻하다. 김주혁 덕분에 현장에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유아인처럼 훈훈한 연하남이 SNS로 적극 대쉬한다면? “잽싸게 받을 것이다. 얼른 승낙하겠다” 누군가 SNS로 고백을 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나? “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면 사진을 먼저 보고 답장을 하겠다” 원탑이나 투탑이 아닌 식스탑으로 영화에 출연한 소감 “영화가 굉장히 오랜만이다. ‘여배우들’이란 영화가 벌써 개봉한지 7년이나 지났다. 이번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편 하게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받 아들였다. 그리고 상태 파트너와의 호흡도 재미있을 것 같 았고, 다른 커플들의 연기도 기대가 됐다. 그래서 식스 탑 이란 것에 게의치 않았다. 편하게 내려놓고 저의 모습도 약간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흥행의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영화가 흥행한다면 누구의 덕이라고 생각하나? “모두가 재미있게 촬영을 해서 저도 궁금하다. 영화를 봐

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제 속마음은 저희 커플 덕이 었으면 좋겠다” ● 남 좋은 일이 취미인 오지랖 세입자 ‘정성찬’ 김주혁 ‘정성찬’은 어떤 인물? “한마디로 오지랖이 넒은 친구다. 남의 일에 간섭하면서 많이 도와주는 역할이다. 그러다가 최지우를 만나 커플이 된다” 최지우와의 친분은? “없었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첫 촬영때부 터 편했다. 저는 막했다. 편하게… 이번 영화는 이래도 되 나싶을정도로 막했다. 재밌게 촬영했다” 최지우 매력은? “약간 허당기 있는 모습이 매력이다. 백치미가 있다. 그게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이다. 그리고 예쁘다” SNS에 실제로 낚시용 설정샷을 올려 본 적 있나? “저는 사진을 안찍어서… 저는 염탐하는 스타일이다. 제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제것은 올리지 않는다 ● 일은 천재, 연애는 초짜인 순수한 모태 솔로남 ‘이수호’ 강하늘 ‘이수호’와의 싱크로율은? “(6명 중)가장 싱크로율이 안맞는 것 같다… 극 중 직업이 작곡가다. 작곡의 ‘ᄌ’도 모르는데… 모쏠도 아니고… 실 제로(웃음)” 이솜과 함께 연기한 소감은? “동갑이라 편했다. 이솜의 전작들이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것들이 많아서 무서웠다. 포털사이터에서 검색해보니 시 크한 사진이 많아서 좀 무서웠다. 그런데 첫 미팅부터 털 털하고 소박했다. 그리고 굉장히 러블리하다. 솜블리라는 별명이 있다. 그말에 저도 한표를 던진다. 따로 친해지려 노력안했는데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 SNS로 고백을 해보았나? “성격상, 고백이나 중요한 이야기나 이별이나… 다 만나서 얼굴보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해본적도 없고 받아 본 적도 없다” ● 일은 초짜, 연애는 고수인 타고난 밀당녀 ‘장나연’ 이솜 솔직발랄 연애고수 밀당녀를 맡았는데? “저랑 잘 맞는거 같다. 80%정도?! (웃음)” 강하늘이랑 연기한 소감은? “강하늘이랑 연기한다해서 검색해봤다. 기사 검색… (웃 음)… 그래서 처음 만났을때 강하늘은 어색하지 않았다 그 러는데 저는 동갑이라 더 어색했다. 저는 친해지려 노력했 다. 친해지니까 너무 편했다. 현장에서 굉장히 밝은 사람 이라 배울것이 많았다” SNS 로 고백해 본 적있나? “경험은 없다. 주위 분들은 좀있는것같다. 정말 호감이 있

으면 어떻게든 만나서 해결하고 싶다. SNS로 대시가 오면 답장할 의향은 있다” ● 연출 박현진 감독 영화 ‘좋아해줘’ 소개 “역대급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 ‘좋아해줘’는 여섯 명의 남 녀 즉, 세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각종 SMS를 활용 하는 장면들을 포인트로했고 그 안에서 재미와 공감을 느 낄 수 있는,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 영화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미연과 유아인 커플 촬영에서 키스신이 있었다. 그때 동선을 확인하고 시작하려 했는데, 한 스태프가 배우들 집 중해야 하니까 조용해달라고 했다. 그 말에 오히려 더 집 중이 돼서 유아인이 ‘그러면 더 어색하니까 하지말라’고 했다. 그래서 오히려 그때 긴장감이 유머러스하게 풀렸다. 최지우와 김주혁 커플은 촬영 여건이 좋았다. 야외를 나가 도 다른 커플은 차 소리 등 사운드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이 커플은 그런 것 없이 촬영 여건이 굉장히 좋았다. 가을 에 산이나 미술관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에피소드라기보 단 좋은 날씨에 배우들도 기분이 좋고 스태프들도 설레는 기분으로 촬영했던 것이 기억난다. 이솜의 경우에는 영상 통화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촬영에서 제가 썼지만 굉 장히 닭살 돋는 멘트를 너무나 잘 소화해 냈었다. 많이 해 본 것 같다(웃음). 그때 남자 스태프들의 광대가 올라가 있 는 것을 봤다” 영화 제목이 바뀌었다. 그 이유와 영화 속에 담으려 했던 메시지는? “처음 시나리오에 적혀있던 제목은 ‘해피 페이스 북’이었 다. 실제로 페이스 북이 회사의 이름이어서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영화 촬영 내내 공모를 했는데, 처음의 제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루 빨리 제 목을 정해야하는 와중에 노래나 시집을 통해 영감을 받으 려했지만 안 됐다. 그러다 문득 ‘좋아해줘’란 노래가 스쳐 지나가면서 페이스북의 ‘좋아요’도 함께 떠올랐다. ‘좋아 해줘’의 뜻은 ‘나는 너를 좋아하니 너도 나를 좋아해 달라’ 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을 정하게 됐 다” 흥행의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 영화가 흥행한다면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캐스팅이란 것이 굉장히 험난한 길이다. 이 배우들의 조 합이 꾸려지는 과정이 믿겨지지가 않았고, 캐스팅 리스트 가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완벽했다. 그리고 배우들 덕분에 캐스팅이 완벽하게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할따름 이다. 한 커플을 꼽자면 이미연과 유아인 ‘이유커플’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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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한예슬’ 연하남과 야구장 데이트 현장 포착 ‘마담 앙트완’ 정진운과 풋풋한 케미 선보여… 촬영 스틸컷사진 공개 배우 한예슬과 정진운이 풋풋 한 케미를 선보인다.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 완’이 한예슬과 정진운의 야구장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정진운은 야구 배트를 들었고, 한예슬은 글러브 를 끼고 공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한예슬은 긴 웨이브 머리를 귀 엽게 하나로 땋은 모습으로 시선 을 사로 잡았으며, 정진운 역시 특 유의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발산 하며 훈남 포스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우월한 몸매 비율과 사람 을 무장해제 시키는 마성의 눈웃 음으로 정진운이 연기할 캐릭터 승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 어올리고 있다. 깊은 눈빛 하나로 여심을 뒤흔

드는 성준과는 또 다른, 꽃미소가 폭발하는 한예슬과 정진운의 연 상연하 커플 매력이 안방을 뜨겁 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예슬 과 정진운은 촬영을 진행하는 내 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극중 타고난 심리파 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 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 아 특유의 밝고 유쾌한 매력을 보 여주는 한편 지금까지와는 또 다 른 섬세하고 깊은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진운은 심리학자 최수현(성 준 분)의 동생이자 야구 선수 출 신 최승찬을 연기해 늘 건강하고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는 긍정

‘아이가 다섯’ 시작부터 화기애애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화기애애한 MT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내달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이 7개월여의 대장정을 앞두고 팀 웍을 다지기 위해 지난 4일 1박2 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MT 를 진행했다. 이번 MT는 대본리딩과 저녁식 사, 간단한 파티등의 일정으로 진 행됐으며, 팽팽한 긴장감 속 대본 리딩이 끝난 후 김정규 감독, 정현 정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 및 배우 안재욱, 소유진 등 전 출연진이 회 식장소로 이동하여 대본리딩현장

에서의 긴장감을 벗어버리고 유 쾌한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번 MT를 통해서 한 가족 같은 끈끈함을 맺은 ‘아이가 다섯’배우 와 스텝들은 이번 주 첫 촬영을 시 작으로 7개월여의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 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 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내달 20일 저녁에 첫 방송될 예 정이다.

아이콘인 승찬은 사람을 대하는 데 스스럼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 지고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 눈에 반하게 만드는 유쾌 발랄 한 힐링남이다. 한편, 2016년 포문을 여는 가 슴 설레는 심리 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 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 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 리게임을 다룬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 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

TV하이라이트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저녁 7시 30분)

겨울 바다의 별미

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 (왼쪽부터)배우 한예슬, 정진운이 풋풋한 케미를 선보인 다. 사진은 야구장에서 데이트하는 모습.

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년 상반기 기대작 ‘마담 앙

트완’은 오는 22일 저녁에 첫 방 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영하 8도 혹한 속 온몸 내던진 ‘장혁’ 매 촬영 마다 혼신의 ‘맨발 투혼’ 펼쳐 배우 장혁(사진)의 눈에 띄는 활약이 화제다.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장혁이 흑화된 블랙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영화 같은 ‘빗 속 독 주’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극중 장혁이 손에 도끼를 든 채로 주룩주룩 내리는 폭우 속 을 ‘다크 포스’를 풍기며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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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장면으로, 핏빛 하나 없 이 창백한 얼굴의 장혁이 새빨 갛게 충혈된 두 눈을 부릅뜨고 는 영혼이 나가버린 표정으로 앞을 향해서 내달리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더욱이 장혁이 손에 들고 있 던 도끼를 갑자기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면서 소름 돋는 섬뜩

한 분위기까지 자아내고 있는 상태. 과연 장대비를 맨몸으로 맞아낼 정도로 장혁을 광폭하게 만든 충격적인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차가운 바닥 을 맨발로 걸어가야 하는 장면 을 견뎌내야 했던 장혁은 격한 분노로 인해 이성을 상실한 ‘천 봉삼’으로 빙의해 오로지 촬영 에만 몰입했다. 급기야 장혁의 촬영을 지켜보 고 있던 박상면은 “와! 진짜 장 혁, 너무 대단하다”고 감탄을 터 트렸는가 하면, 류담은 “잠깐만 물을 맞아도 코맹맹이 소리가 나는데 장혁 형은 어떻게 맨발 로!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라 며 박수를 보냈다. ‘장사의 神-객주 2015’는 오 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방학특선 다큐 운동장 프로젝트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예선 12:50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내 딸, 금사월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수화) 12:45 자기야-백년손님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00 크레멍의 창의력 팡팡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10 연중기획 - 행복한 교육세상

2:00 가요무대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한국인의 밥상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미국의 부활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아름다운 청춘, 10인의 도전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5:00 위기탈출 넘버원 (재)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비타민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해피 투게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00 걸어서 세계 속으로 (재)

1:20 능력자들 스페셜 2:30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 스페셜 3:00 MBC 뉴스 (수화) 4:25 아름다운 당신 (재)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달콤살벌 패밀리 11:10 위대한 유산 0:30 MBC 뉴스 24 (수화)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바이클론즈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0:00 리멤버-아들의 전쟁 11:15 자기야-백년손님 0:35 나이트라인 *1:05 풋볼매거진 골!

1:05 역사채널e 2:00 초등 2·4·6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사선에서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스페셜 프로젝트 10:45 다문화 고부 열전 11:35 글로벌 가족정착기-한국에 산다 (재)

겨울바다가 내어주는 알싸한 맛, 남도의 진한 펄 밭이 길러낸 깊은 맛, 흰 눈 내리는 겨울에 더 맛있다는 오독오독한 남도의 별 미가 있다. 홍어라는 이름을 갖고도 홍어 라고 불리지 못하고 제 이름을 뺏긴 그 사연 참 딱한 생선은 ‘간

재미’미다. 사실은 간재미의 진짜 이름은 ‘홍어’로, 우리가 알고 있는 홍어 의 이름은 ‘참홍어’ 이다. 간재미의 진가를 알아보았던 남도 사람들에게 구수한 막걸리 에 최고의 안주가 되어주었던 간재미의 매력을 찾아 떠난다.

KBS 2TV ‘비타민’ (저녁 8시 55분)

머릿속 시한폭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뇌졸 중, 전조증상을 잘 알아두고 초 기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잡는 법, 전조 증상의 모든 것이 공 개된다.

발음이 잘 안되거나 한 쪽 입 꼬리만 올라간다 혹은 한 쪽 눈 이 흐리게 보인다 등의 전조증 상들을 외우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뇌졸중 으로 쓰러졌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은 무엇인지 알아 본다.

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최강의 콤비

석남지구대는 60여명의 경찰 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신임 순 경이다. 전국에서 출동 건수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이곳은 30분 동안 10건 이상의 신고가 동시 다발적으로 떨어질 때도 있는 난이도 높은 곳으로 신임 순경

들의 적응기를 지켜봐줄 시간이 없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김영 아 순경과 임병준 순경으로, 기 수는 다르지만 함께 출동해 경험 을 쌓으며 선후배를 넘어 좋은 친구가 됐다는 순경들의 굵고 묵 직한 성장기를 따라가 본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비정상회담 (재) 10:20 마리와 나 (재) 11:40 냉장고를 부탁해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아궁이 (재) 12:40 부부수업 파뿌리 (재)

6:20 명단공개 (재) 7:20 젠틀맨리그 (재) 8:20 수요미식회 (재) 9:40 내 방의 품격 (재) 11:00 집밥 백선생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엄마의 봄날 (재) 7:35 연예가 X파일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황교진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1:00 엄마가 뭐길래 0:30 모란봉 클럽 (재)

1:0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7:55 JTBC 뉴스룸 9:30 헌집 줄게, 새집 다오 10:50 썰전 0:10 코드 (재) *1:4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개밥 주는 남자 (재) 8:30 서민갑부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아내가 뿔났다 0:30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18회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엄지의 제왕 (재) 9:50 리얼다큐 숨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30 천기누설 스페셜 (재)

1:2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재) 2:00 치즈인더트랩 3회 (재) 3:20 치즈인더트랩 4회 (재) 4:40 코미디 빅리그 (재) 6:00 수요미식회 (재) 7:20 젠틀맨리그 8:20 어쩌다 어른 9:4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11:00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0:20 어쩌다 어른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붉은 사막

붉은 사막의 ‘와디 럼’은 사막 위의 바위산들은 한데 어우러져 굉장한 절경을 이룬다. 사막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을 타고, 광활한 사막을 트레킹하면서 온 몸으로 와디 럼 을 느껴본다.

또한 사막에 삶을 꾸리고 있는 베두인과 함께 하루를 지내며 그 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내륙국인 요르단의 유일한 항 구도시 아카바는 값진 보석이다. 값진 보석을 찾아 마지막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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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디자인박람회조직위 나주에 ‘새 둥지’ 박람회 총감독단은 2012여수세 계박람회 총감독을 맡았던 고석 만 총감독과 뮤지컬 ‘명성황후’를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유희성 공 연감독, 정재진 영상감독, 박동우 무대감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전체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조직 위는 행정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총감독단의 그림을 현실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는 농수축산물, 패션, 건축 등 모 든 분야를 친환경적으로 재창조, 재디자인 한다.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 은 도입부 ‘쪽빛 바닷길’과 브리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남북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 운데, 충남도가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 고 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지 난 12일 도내 시·군을 방문, 비 상대피시설과 급수시설, 경보 시설 등의 관리 상태 및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형태의 야외 전시공간 ‘빛과 바람 의 울림 길’을 지나 천연염색관, 자연자원관, 디자인스쿨, 남도관 등 7개의 관을 지나면서 전라남도 의 친환경자원부터 세계의 디자 인제품, 친환경디자인산업의 미 래까지 공유하고 체험하게 된다.

유영관 조직위 사무국장은 “그 동안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논의 했던 부분들을 현실화해 박람회 관람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전시· 공연·무대를 보여주도록 준비하 겠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대전 기성종합복지관 이용객 100만 명 돌파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발전방안 모색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시군·센터종사자 워크숍을 열고 올해 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시·군 다문화업무 담당자,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경남 미래 5+1 핵심 사업 중심 승풍파랑 기세로 전개해 갈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 ‘선진 강국의 길’ 제시 홍준표 도지사는 지난13일 경 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개최 된 노사합동 신년조찬회에 참석 해 도내 최고경영자 및 노조간부 를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과 선 진 강국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 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강태룡 경남경 영자총협회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도본부의장, 최충경 창원상 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각계 대표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홍지사는 이날 “대내외 경제여

건 악화와, 우리 경남경제를 이끌 어 온 조선과 기계산업의 불황으 로 인한, 경남미래 50년과 선진 강국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무엇 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함께 고민 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제 하고 특강을 시작했다. 홍지사는 지금 우리 경제가 저 성장의 덫에 걸려 있으나, 주력산 업의 경쟁력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5+1 핵심사업 중심의 ‘경남 미래 50년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 혔다.

충남도, 北 핵 대비 비상 시스템 가동 송석두 부지사 “오차 없는 작동토록 관리” 지시

친환경·디자인 접목 새 비전 제시 ‘동분서주’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 위원회 사무국이 박람회 개최 5개 월여를 앞두고 개최지인 나주로 사무실을 옮겨 본격적인 준비활 동에 돌입했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는 ‘친환경’과 ‘디자인’이라는 두 소재를 접목해 새로운 비전을 보 여주기 위해 오는 5월 나주에 위 치한 농업기술원과 빛가람 혁신 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사무국을 이전하면서 기존 2부 6팀이었던 조직을 나주 시로부터 공무원 2명을 파견받아 2부 7팀(지역협력팀 추가)으로 확 대하고, 조직위와 나주시의 원활 한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또한, 홍지사는 미래세대에 빚 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튼튼한 재 정구조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 다. 취임당시 도의 채무가 1조3488 억 원에 육박 했지만 지난 3년동안 1조2531억 원의 채무를 상환하고, 올 상반기 안에 남은 빚 957억원 도 모두 갚는다고 밝혔다. 홍지사는 민주와 반민주의 대 결은 80년대에 끝났으며 좌우갈 등, 보혁갈등을 넘어, 새롭게 출발 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소회를 나타냈다. 기업의 CEO는 경남의 지도자로서 어렵고 험한 길에서 더 많은 짐을 지고 경남경 제를 책임져 줄 것을 부탁하면서 ‘멸사봉공’ 자세와 ‘승풍파랑’의 기세로 경남미래 50년을 함께 만 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주 문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최고의 복지관을 목표로 지 난 2009년 12월 개관한 기성 종합복지관이 지난해 누적이 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도 시 외곽에 위치한 단점을 극 복하고 있다. 올해 개관 7년을 맞이한 대 전시 기성종합복지관은 그동 안 기성 거북이마라톤대회,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 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수영· 헬스·웰빙댄스 등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들로부 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성복지관은 지난 6년간 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수요에 근거한 프로그 램 운영 등 운영 활성화를 위 한 기반을 구축을 통해 이용 인원이 2014년 201,726명에 서, 2015년 221,903명으로 10% 증가하는 등 꾸준한 향 상을 보이고 있다. 복지관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올해 초부터 장애인 수 중재활, 어린이 독서캠프, 장 애인 컴퓨터자격증반 운영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가복지 사업을 확대할 계 획이며, 탁구전용로봇, 탈의 실체중계, 회원전용 라운지 설치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한 이용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또 도청 내 국가지도통신망 과 비상대비시스템에 대한 점 검을 실시하고, 유사 시 어떤 상황에서도 한 치의 오차 없 이 작동이 가능토록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북한의 4 차 핵실험 이후 △민방위 동원 태세 점검 △위기관리상황 점 검회의 △통합방위협의회 비

상연락망 정비 △위기대응반 편성 △관·군·경 협조체제 구축 및 정보공유 △주민보호 대책 영상회의 등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도 안전정책과 직원 14명 을 비상대비시설 특별점검반 으로 편성,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시·군 비상대피시설과 비 상급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총 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경북도, 노인시설 안전대책 전국 확산 배연창·긴급피난 미끄럼틀 설치 시범 사업 채택 경북도에서 지난해부터 시행 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화재 안 전설비인 ‘배연창 및 긴급피난 미끄럼틀 설치 시범사업’이 보건 복지부 사업으로 채택되어 2016 년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침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시설(양로 원, 요양원)에 화재가 발생할 때, 연기로 인한 질식 비율이 가장 높은 특징을 고려하여 자력 피난 이 어려운 재해 약자들의 피난 안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인요양시설의 생활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생활실 천장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가 작동하면 서 창문이 자동으로 열려 연기를 외부로 배출시켜 골든타임을 확 보할 수 있는 배연창(排煙窓) 안 전설비와

2층 이상에서 생활하고 계시 는 어르신들의 긴급한 대피 수단 인 긴급피난 미끄럼틀을 설치하 여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획 기적으로 줄일수 있다. 경북도는 노인시설 안전설비 와 관련된 건축법 개정을 수차에 걸쳐 건의하여 신규 신축 노인시 설의 경우 배연창 설비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2015년부터 경북도에서는 예 산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에 서 가장 먼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고심 중에 대부분 질식사가 많았 기 때문에 연기제어 중요성의 보 완대책으로 배연창 사업을 시작 하게 되었고, 시군 공모를 통해 10개소에 500백만원(개소당 50 백만원)을 투입하여 설치 완료했 으며, 올해에도 2차년도 특화사

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확 보하여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2015년에 경북행복 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노인 요양시설 화재시 인명피해 최소 화 방안’이라는 연구 성과물을 발간했는데 특히, 배연창 안전설 비 효과는 예상했던 것보다 화재 실 온도급감과 연기층 하강시간 지연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 났다. 화재시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배연창이 열릴 때 개방면적 별로 연기 배출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면적이 넓어질수록 더 큰 배연 효과를 얻을 수 있었 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스프링 클러 소화설비까지 작동되면 화 재시 연기배출이 극대화되어 피 난통로가 되는 복도로의 연기 확 산과 하강시간도 지연시킬 수 있 는 것으로 판명됐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2015 광주시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 파견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은 아시아 공동번영의 기반을 마 련하고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한 상호 개발과 세계시민의식 함양 을 위해 광주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2015 광주시교육청 청 소년해외봉사단(Gwangju Youth Volunteer Program)’을 ‘지구+人 를 사랑하는 진정한 여행!’이라 는 주제로 지난 12~20일 7박 9 일의 일정으로 청소년 19명, 지 도자 2명, 의료진 1명, 장학사 1 명이 캄보디아 프레이비엥으로 파견한다. 현지에 프레이비엥 YOUTH CENTER 캄보디아 청소년들과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시설 개보수 및 도서 기증, 마을 의 어린이들과 함께 공부방 활 동, 미니올림픽, 한국의 전통문

전통 문화 나누기·공부방 활동 등 봉사 활동 전개

화를 나누는 Korea Party, 음식교 류, K-pop 공연 등 한국에서 직 접 준비해간 프로그램으로 봉사 활동을 채워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서 의류나 가방 신 발 등의 기증받은 물품으로 바자 회를 열어 판매된 수익금 전액으

로 책을 구입하여 현지학교에 기 증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1:1 버 디 프로그램,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등 차별화된 활동 프로 그램으로 운영된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걷고 싶은길 조성 지역 발전 ‘초석’ 인천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박차’ 가치 재창조 붐업 나서 인천시가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 조성’ 등 원도심 디자 인 활성화를 통해 인천 가치 재창 조에 힘을 보탠다. 인천시는 13일 시, 군·구 공공 디자인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 운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2차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원 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로운 인천 만들기’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 역(IFEZ)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 상으로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매뉴얼’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추 진해 왔다. 지난해는 중구와 동구를 1차 시 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주민디 자인 아카데미, 골목디자이너 양 성, 마을이름 만들기, 근대역사문 화회랑 가이드라인, 신포시장 골 목디자인, 송림6동 공폐가 잠금장 치개발, 활터고개 범죄예방디자 인, 블랙박스형 CCTV 설치 등 다 양한 성과를 얻었으며, 중앙정부, 방송사 및 타 시·도 등으로부터 우수 사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주민, 전문가, 대학생, 공무원이 함께 숨 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주민 교육, 디자인, 설계, 시공이 동시

에 이뤄지는 인천형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인천만의 고유 가치와 문화유산 이 스며있는 오래된 골목들을 대 상으로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로 발전시켜 원도심의 가치 를 재창조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남구 호미마을, 남동구 만 의골, 강화군 대룡시장 등을 대

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스토 리가 있는 골목 만들기’를 주제로 용역사인 마농탄토와 인하대 산 학협력단에서 사업 내용과 취지 를 설명하고 시 및 군·구 담당자 들과 다양한 의견제시와 함께 열 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2차 사업 대상지

들은 각각 마을공동체, 상징나무, 전통시장 등 다양한 특색을 지닌 곳으로 이미 주민협의체가 구성 돼 있고, 군·구 담당 공무원들의 열정이 남다른 곳”이라며, “지역 별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 해 지역 활력 증진은 물론 주민들 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아파트 단지 ‘제로에너지빌딩’ 도전장

옹진군, 최종 선정 영예

서울시-국토부, 대상지 2곳 선정 등 사업 본격 추진

인천 옹진군은 지난 2015 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공모전에서 최종 사업 선정 되어 설계용역비 1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2015년 국토환경디자인 지 원사업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8개 지자체에 대 하여 공모접수를 받아 최종 사업대상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옹진군 공모 작품은 ‘통일 한국과 해양관광시대를 준비 하는 백령 평화마을 만들기’ 사업으로서 국토 끝 섬이라 는 상징적 자원과 역사·인문 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통한 백령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 한 지역역량 강화와 통일한 국과 해양관광시대를 준비하 는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성북구 장위4구역 2840세대 아파트 재개발 단지를 제로에너지빌딩 타운으로 만든 다. 초대규모 고층형 아파트 단지 를 설계 단계부터 제로에너지빌 딩으로 짓는 것은 첫 시도다. 시는 이 아파트 단지를 냉·난방, 조명, 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에 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 로, 단일건물이 아닌 대규모 공동 주택으로는 처음으로 에너지효율 최고 수준인 1+++ 등급에 도전한 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규모 노후주택(41세 대)을 107세대 규모 저층형 공동 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천호동 가 로주택정비사업지에도 제로에너 지빌딩을 추진, 용적률을 상향해 서 경제성을 확보하고 고효율 창 호, 외단열 등을 적용해 에너지 비 용을 최대 80% 절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14년부터 TF 등 협업을 통해 이 와 같이 대상지 2곳을 선정 완료 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을 건물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으 로 추진,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고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와 민간 분야 확산을 유도해나가겠 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 성능 을 극대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 소화하고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냉·난방, 조명, 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건물을 말한다.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 업’(GS건설)은 ‘고성능 창호·건물 외피’ ‘단지용 건축물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대규모 단지에서 경제적인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동 도연립조합·대림)은 용적률 완화 (200%→230%)로 층수를 1~2층

높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 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 시브건축 기준(외단열, 열교차단, 고효율 창호) 등을 준용해 에너지 비용을 최대 80% 절감하는 소규 모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할 것으 로 기대된다. 패시브 건축은 단순한 채광, 환 기, 단열 등 아주 기본적인 건축적 요소를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절 감시키는 건축 방식으로,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자연에너지를 기계 적인 시스템을 통해 자체에너지 를 만드는 액티브건축과는 구분 된다. 시는 서울의 전체 에너지소비 와 온실가스 배출의 50% 이상이 건축물에서 이뤄지고 있고 한번 건물을 지으면 최소 30년 이상 유 지되는 만큼, 건물의 설계 단계부 터 에너지 성능을 높여 온실가스 와 에너지 감축에 앞장서 나가겠 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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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골든타임 사수하라 인천시 전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눈길’ 2월부터 연중 운영 이론·실습~평가 한 번에 인천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심정지 상태의 응급상황에서 4 분의 기적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을 배운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시 소속 전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는 ‘4분의 기적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 본청 소속 공무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 고, 사업소, 직속기관 공무원은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부서별로 교육인원을 배정해 오는 2월부터 연중 운영 되며, 이론교육, 실습, 상황연출, 평가가 한 번에 이뤄지게 된다. 교육은 매주 남동소방서 소 방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정 기교육과 전담강사가 직접 출 강하는 부정기 교육으로 나눠 실시된다. 또한, 인천시 인재개 발원 전문교육과정에도 교육강

속 시원한 토크 콘서트 좌를 개설해 정기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각 군·구에서도 교육 요 청이 있을 경우에는 관할 소방 서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 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아직까 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 라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이 절 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인천 시 공무원이면 누구나 응급상 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심폐소생술 능력 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인천 부평구는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오전 홍미영 구청장 등 200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환경단체인 ‘굴포천네트워크’와 합동으로 굴포천 일대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이날 행사에는 군부대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국제평화지원단)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국토환경디자인 사업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마포구, 대화의장 마련 요즘 ‘취업’이란 단어가 청 년들에게 있어 가장 큰 관심 을 가지는 것 중 하나이자 최 대의 고민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진로와 취업에 대해 제대로 된 상담을 할 기회가 없었다. 청년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 결하고자 마포구가 오는 18 일 새롬문화센터(백범로 1길 10)에서 청년 진로·취업 마스 터 토크 ‘그린라이트 켜자’ 토 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 혔다.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개별 멘토링으로 실질적인 취업준 비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정형화된 정보가 아닌 취업 과정을 몸소 겪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에 대 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기획 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초구, 보육 질 향상 팔 걷어

지역 일꾼 현장 속으로

서울시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 전문교육

인천 남동구, 조직개편

서울 서초구는 어린이집 보 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 영아반 보육 교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 한다.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는 일 정기간 월 3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영아반 표준보육과정 기본교 육을 이수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보다 심 화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연 2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상 반기 교육은 심화과정으로 지난 9일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매 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 된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과 체계

적인 교육으로 보육교사의 전문 성을 높이고자 서울시 최초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이번 교육 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과정에 따 라 일정기간 인센티브을 지급하 는데 이는 열악한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고안 됐다. 지난 9일 육아지원센터에서 만난 한 교사는 “지난해 어린이 집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 으로 천덕꾸러기가 된 기분이었 다. 교육을 실시한다고 처음 들 었을 때는 갸우뚱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내용이 알차고, 유용 해서 진작 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받은 교 사들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해 만 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말했다.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한 인천 남동구는 사 회복무요원을 현장 중심으로 배 치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구청 소속 96명의 사회복무요 원 중 58명을 동 주민센터 및 남 동공단지원사업소에 배치하여 가 로환경정비, 주정차 단속 등 생활 밀착형 현장 행정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구청 소속 38명의 사회복 무요원 역시 CCTV통합관제센터 및 번호판 영치·종량제 봉투 판매 등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배치하 고, 그 외 사무실 내근 업무는 배 치를 배제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 배치되는 사회복무 요원들은 현장업무 전문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지역사회의 일꾼 으로 사회에 봉사하게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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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道, 경영자금 융자 어려움 해소 나섰다

수원시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 특례보증 한도 2대 확대 운전·임차자금 동시 신청 가능 이자 2% 지원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운영 단체 모집 수원시는 15일까지 2016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도시숲 생태프로그램 대상지는 광교공원 등 11개소, 광교산 등 4개소, 기타 팔색길 1개소, 학교숲 1개소 등 17곳으로, 15개 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치유, 레저, 생태, 명상 등 다 양한 프로그램 사업이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수원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단체 또는 대학으로 1단체에 1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해 제출 하면 1월말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동두천시

일자리센터 프로시니어·직업상담사 채용 동두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일자리센터에 서 근무할 프로시니어(1명)와 직업상담사(1명)를 채용할 예정 이다. 프로시니어 사업은 일반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3 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만55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 하여, 일자리 발굴, 취업면접 지원, 기타 채용행사 지원 등을 수행하는 은퇴자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주5일제 근무이고, 근무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 다. 한편 직업상담사는 일자리센터 직업 상담과 취업 지원 프 로그램 운영을 전담하는 직으로, 직업상담사 2급 이상 자격을 갖추고 6개월 이상 취업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취업 지원 프 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파주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24명 선정

분할상환 방식으로 농협, 신한은 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 은행에서 취급한다. 이밖에도 경기도가 대출금리의 2%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에서 부담하게 되는 실제금리는 시중 은행금리에서 이차보전금 2%를 뺀 금리가 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기업, 예비 사회적기업(영리기업), 협동조합 (영리기업), 경기도가 지정한 마 을기업(영리기업) 등이다. 신청일은 연중 수시 가능하며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신청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 점 기술평가부나 시군 영업점 방 문, 또는 인터넷(http://g-money.

경기도가 담보력 부족으로 경 영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 으로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올해 2 배로 확대한다. 도는 지난 2012년 145억 원을 조성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 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신용 보증재단이 필요자금의 90%까지 보증담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경 제 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해왔다. 지원 첫 해 4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13년 14억 원, 2014년 12억 원,

2015년 38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 해 지원 자금 규모는 40억 원이 다. 이에 따라 인증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은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 기업은 기존 5천만 원에서 최대 1 억까지 융자가 가능해 진다. 자금 종류도 종전 운전자금에서 점포 임차자금까지 확대 운영되며 운 전자금과 임차자금 동시 신청도 할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

2015년도 탄소포인트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기능성 자재 의무화

고양시, 인센티브 지급 고양시는 온실가스 감축프로그 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게 2652만원에 상당하는 2015년도 상반기 분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고 1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학교 에서 전기 및 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 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 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 축프로그램으로 참여 시점부터기 준사용량 대비 5%이상 절감한 세 대에 전기의 경우 5000원~1만원, 수도의 경우 750원~1500원을 매 반기별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 하거나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환경보호과(031-8075-264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수원시는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해 기능성 자재사용을 100% 의 무화하도록 하는 등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강화했다고 12 일 밝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건설 시 흡착, 흡 방습, 항균, 항곰팡이 등 4가지 기 능성 자재를 100% 사용하도록 의 무화했다. 현행 국토부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은 500세대 이상의 공 동주택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을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흡착, 흡방습, 항균, 항곰팡이 등 4가지 기능성 자재 사용은 ‘권장사항’으로 돼있다. 흡 착, 흡방습 기능성자재는 10%, 항 균, 항곰팡이 기능성자재는 5%만 시공하면 되도록 최소 기준을 정 하고 있다. 즉, 최소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90 ~ 95%는 기능성자재로 시공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우

용인시는 23년 동안 중단됐던 처인구 백암면의 물류터미널 조성 사업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보관·창고업 물 류회사인 ㈜용인창고와 물류터 미널 조성사업 투자유치 협약 (MOU)을 체결했다. 용인창고는 오는 5월부터 1천 150억여원을 들여 백암면 백봉리 일대 16만86㎡에 물류터미널 건 설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준공

중·고교생들 대상 틴볼스쿨 운영

2016년도 자치공동체사업 실시 고양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마을단위 주민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자치를 실현해 살기 좋은 마을 을 만들기 위한 ‘2016년도 자치공동체사업’을 모집한다고 밝 혔다. 자치공동체사업은 ‘고양형 시민참여자치’ 실현을 위해 2012 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5천만 원으로 40여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한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제안하는 문화, 마을경 제, 교육, 이웃돌봄 등 공동체 형성이 가능한 모든 사업은 신청 가능하며 1단계에서 3단계까지 공동체 성장 단계에 맞춰 최고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용인시-용인창고 협약… 23년만에 숙원 해결

안양시

고양시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백암 물류터미널 공사 재개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현장기술지원단과 함께

크게 △실내환경 분야 △외부환 경 분야 △에너지 환경 분야 등 3 개의 범주로 구성된다. 실내환경 분야의 경우 건축자 재 및 가구, 시공관리, 실내공기 질 확보, 청정건강자재 사용 등 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시는 심각해지는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해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을 강화, 300세대 이상 주택 건설시 기능성 자재 사용을 100% 의무화 했다.

선 수원시는 300세대 이상의 공 동주택 건설 시 기능성자재 사용 100% 의무화를 즉시 시행하고, 올해 안에 ‘수원시 친환경 주택 가 이드라인(가칭)’을 만들어 2017년 부터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등 에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행될 ‘수원시 친환 경 주택 가이드라인(가칭)’에는

강소농으로 가는 지름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강소 농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 다고 13일 밝혔다. 강소농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 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 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관 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활 동을 한다. 지원단은 식량, 과수, 원예, 농산물가공, 농업경영·마케 팅, 농촌지역개발, 농촌관광, 전자상거래 등 8개 분야에 11 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13일 이천시 화훼농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 했다. 도 농기원은 각 분야별 전 문가가 팀을 이루어 생산에 서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 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인 ‘그룹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 후 민간 전문가들과 농가들이 모여 분야별 그룹 컨설팅을 실시 해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가 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기원 강소농 현장기술 지원단(031-229-5924~6)으 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건강친환경형 주택건설 기준 강화

광복회 파주시지회는 2016년도 파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 가’로 24명(매월2명)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파주출신 독립운동가 중에서 훈격 및 운동계열, 탄생·서거·의거 등의 주기, 독립운동관련 기념일 등 해당 월과 의 관계 등을 고려했으며, 광복회 파주시지회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검증을 통 해 이뤄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독립유공자 분들의 공훈선양을 위 해 홈페이지, 전광판, 파주소식지 및 버스단말기에 홍보해 오 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나라사랑 정 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맞은 중·고교생들이 자원봉사에 여념이 없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2016 동계 틴볼스쿨을 1월 한달 동 안 운영한다. 틴볼스쿨은 다양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계 틴볼스쿨은 4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40여개의 특 별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한‘어르신사랑 발마사지’,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병행하는 ‘위기탈출 넘버원’ 환경시설을 견학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 깨우게 될‘환경지킴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gg.go.kr) 으로도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 증재단 1577-5900번으로 문의하 면 된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류인 권 단장은 “영세한 사회적경제기 업의 경우 자금지원 문제에 어려 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들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를 통 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경쟁 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예비)사회적 기업 431개, 마을기업 172개, 협 동조합 1331개를 합쳐 모두 1934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연예인 농구스타 총 출동

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물류터미널 조성 사 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 원을 약속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1993년에 사 업시행자가 각종 소송에 얽혀 지 금까지 중단됐던 이 사업이 완료 되면 연간 400억여원의 세수증대 와 1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 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지난 12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국내 연예인 농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제2회 한스타 농구대잔 사진=연합뉴스 치대회가 열렸다.

“2016년 스포츠발전 원년으로 삼을 것” 여주시, 마라톤 대회 등 체육사업 추진계획 확정 여주시는 지난 11일 체육분야 보조사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체 육사업 계획을 확정하면서 2016 년도를 체육발전의 원년으로 삼 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와 28개 종목별 가맹체육단체에 대한 지원계획에 대해 보조금 교부 및 집행 절차, 정산 방법 등을 확정 통보했다. 연간 17억 3200만 원으로 추진 하게 될 2016년도 체육사업에 대 해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에서는 가맹체육단체와 협의를 통해 여 주시체육생활체육회장배 종목별 체육대회, 여주사랑걷기대행진, 세종대왕 마라톤대회 등 각종 체 육행정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체육진흥을 통한 시민 의 행복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에 따른 보

조금 관련 규정을 근거로 ‘사업의 수립 및 변경 시 시장의 사전 승인 을 득함’, ‘목적 외 사용 금지’, ‘보 조사업의 정산 철저’ 등 보조금 집 행 규정 준수와 보조금의 투명 집 행 등이 특히 강조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세금을 통 해 조성된 예산으로 지원되는 보 조금인 만큼 체육진흥 발전을 위 해 사용되어야 하며, 체육생활체 육회와 가맹체육단체에서는 시 보조금을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열리게 되는 경기도 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 인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 대축 전의 여주시 개최를 앞두고, 체육 인들 뿐만 아니라 여주시민 모두 가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만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접종 연천군 보건의료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16 년 연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정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정 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을 매주 월, 수, 금요일 연천군보 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접 종한다고 밝혔다. 새해가 되면 만65세가 되 는 1951년생까지 추가로 접 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65 세 이상 한번만 무료접종에 해당되며 증빙서류를 지참하 고 접종요일에 맞추어 보건 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안성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 하여 지난해 12월 28일 입주자모 집 공고한 전세임대 62세대에 대 해 입주자 모집 신청을 오는 27일 부터 2월 2일까지 접수받는다. 임대보증금 지원 한도액은 8000만원이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내 전세지원금의 5%에 해당하는 임 대보증금과 지원금액에서 임대보 증금을 제외한 금액의 연1~2%에 해당하는 이자를 매월 분할해 월 임대료로 납부하면 되며, 지원한 도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는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보증부월세 및 월세주택은 주 택소유자와 협의해 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계약 체결할 수 있으며, 입주대상자가 원할 경우 임대보 증금 외 주택소유자에게 지급하 는 월세를 입주자가 부담하고 1년 치 월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증 금으로 추가 납부하는 경우 보증 부월세주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국민주택규모(전용 면적 85㎡, 1인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며, 임 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까 지 연장이 가능하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태안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실시 관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충남 태안군이 관내 오염물 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기술지 원 및 지도·점검을 연중 실 시한다. 군은 올 한해 관내 △폐수배 출업소 42개소 △대기배출업 소 26개소 △대기 및 폐수 공 통배출업소 9개소 △축사 130 개소 △오수 다량 배출업소 94 개소 등 총 301개소를 대상으 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방 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등을 중 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군 은 폐수 및 가축분뇨 무단방 류 등 상습·고의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한 조치

를 취하는 한편, 그동안의 축 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 인 오염원 관리에 나서고 폐 수처리방류 사업장에 대해서 는 수질검사를 실시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판단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년간 환경업무에 종 사한 지도점검 담당자를 중심 으로 고질민원 발생사업장과 영세사업장 및 폐수 배출허용 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한 기 술지원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 며, 문제점이 발생되는 사업장 에 한해 자체적 대책 마련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매주 수요일 정병희 부시장 직접 토론회 주재로 정기적 개최 충남 당진시가 지역현안 토론 회를 새해 들어 매주 수요일에 정 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현안 토론회는 지역 내 현 안이나 다수인과 관련된 민원이 발생하거나 여러 부서와 관련된 굵직한 사업에 대한 협의가 필요 할 때 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토론 하는 자리이다. 시가 이번에 토론회를 정례화 한 이유는 북당진변환소 건립과 관련된 철탑문제, 평택항 매립지 도계 분쟁, 어시장을 비롯한 전통 시장 재개발 사업 등 최근 굵직굵 직한 지역 현안들이 잇달아 이슈 화 되면서 이에 대한 체계인 관리 와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시 차원 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했기 때 문이다.

기술보급 통한 품질향상 도모·회원 상호간 화합과 지역리더 역할 다짐 에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 또한 예산군 품목농업인 연구 회 친환경 자연농업 연구회는 지 난 12일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연시총회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연시총회에서 지난해 연구회 활동평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 을 수립했으며 연구회 발전 방안 을 협의했다. 아울러 연시총회 후 친환경 자 연농업의 기초인 비료를 이해하

“서산버드랜드 상징 ‘둥지전망대’ 보러 오세요” 이달 부터 매일 밤 11시까지 경관등 밝혀 충남 서산버드랜드의 둥지전망 대가 최근 서산을 찾는 관광객들 의 눈길을 끌고 있다.

둥지전망대는 지상4층, 높이 30m의 대규모로 2013년에 조성 됐다.

충남 서산버드랜드의 상징 둥지전망대는 지상 4층 높이 30m의 대큐모로 2013년도에 만들었 다. 사진은 매일 밤 11시까지 밝히는 둥지전망대의 경관등 밝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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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공무원, 지역현안 해결 앞장서

충남 당진시는 매주 수요일에 지역현안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병희 부시장 주재로한 지역현안 토론회 모습이다.

또한 시는 토론회의 정례화를 통해 여러 부서에 걸친 민원이나 다수인 민원과 같은 복잡한 민원 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장 외에도

예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자연합회 연시총회 개최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3 육, 지역농산물 홍보행사 등 올 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해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했 농촌지도자예산군연합회가 연시 다. 또한 참석자들은 3농 혁신을 이끌어 나갈 발전적 활동으로 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현재 660명이 활동하 합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보급을 통 다짐했다. 이길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와 군 농업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 활동을 활성화해 3 농 혁신 선도실천 요원으로서 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연합회원 50여 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라고 말했으며“회원 모두는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다” 결과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농 정보공유와 지역 리더 역할을 충 촌지도자 핵심회원 역량강화 교 실히 수행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기 위해 이호진 ㈜팜스마켓 대표 로부터 토양비료 및 친환경 비료 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교육을 받 았다. 한길전 소장은“형식적인 지원 을 탈피하고 최대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자연농업 연구회 는 지난해 친환경 자재연구회와 자연농업연구회, 유기농 예산지 회 등 3개 연구회가 통합해 운영 하며 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 해 앞장서고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겨울이 즐거운 태백 눈꽃축제로 ‘분주’

전망대는 배를 형상화한 하부 구조물과 역동적인 회오리 모양 의 상부구조물이 철새알을 상징 하는 다양한 원형공간들과 절묘 한 조화를 이루어 예술적으로 표 현됐다 이에 디자인 시안이 행정안전 부 소관 공공디자인지원재단 주 관으로 열린‘2011년 국제공공디 자인대전’에서‘주니어 그랑프 리’ 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천 수만과 철새의 전경이 탄성을 자 아내게 한다. 게다가 이달부터 매일 밤 11시 까지 경관등까지 밝히게 되어 더 욱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될 전망 이다.

강원 태백시서 제23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2일 중앙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등 개막 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0 일간 태백산도립공원 및 태백시 내 일원과 철암역, 장성동, 구문소 에서 열리는 가운데 눈 조각을 위 한 제설작업과 눈 조각 등 축제 준 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금년은 예년과 다르게 얼 음분수, 눈터널, 스노우캔들, 야 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 해 Led눈사람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색창작눈썰매대회, 추억의 연 탄불 먹거리, 동계올림픽 체험 등 많은 체험행사를 준비하여 관광 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오랜 행정경험이 풍부한 국·과장 들이 토론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병희 부시장이 직접 토 론회를 주재함으로써 부서 간 업 무조정이나 공동대응 방안을 함 께 모색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해 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시장은“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당진은 많은 갈등과 성 장통을 겪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 록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공직자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 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 하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토론회 정례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고, 또 연구하면서 시민행복에 초점을 두고 해결방 안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덧 붙였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서산문화춘추 합본집 발간 총 144편 자료 바탕 연구성과 정리 충남 서산문화발전연구원에 연구기관, 등에 배포해 서산의 서는 매년 3회 이상의 학술발 역사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리 표회와, 그동안 총144편의 자 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현구 서산문화발전연구 료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정 “서산문화춘추 합 리해‘문화춘추 합본집’ 을 발 원 이사장은 본집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 간했다. 며 금번 발간한 합본집은 총 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3000페이지 불량으로 선사시 “앞으로 서산문화춘추가 서산 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문화1, 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 고 문화2 등의 대분류로 다섯질의 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합본집을 제작했으며, 발간된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책자는 전국의 도서관, 대학교,

세종, 다목적CCTV 재난재해정보 제공 세종특별자치시가‘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을위 해 읍·면 지역에 설치되어 있 는 다목적 CCTV전광판에 실 시간으로 재난재해정보를 제 공한다. 세종시는 지금까지 시 재 난안전상황실에서 문자·동 영상전광판, 재난안전대책본 부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주 던 재해 정보를 정보화담당 관실과 협업을 통하여 다목 적CCTV 전광판도 활용하기 로 했다. 재해정보의 주요내용은 미 세먼지와 황사를 비롯해 대 설ㆍ한파ㆍ호우ㆍ폭염 등의 자연재난과 구제역ㆍAIㆍ각 종 대형사고 등의 사회재난 을 포함한다. 신인섭 시민안전국장은 “신도심뿐만 아니라 안전취 약지구인 읍ㆍ면지역까지 홍보를 실시하여 안전문화 가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부동산거래신고 문자 안내 서비스 시작한다 예산군, 허위신고·등기지연 과태료 예방 등 불만 해소 충남 예산군은 부동산 거래신 고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부동 산 거래신고 문자(SMS) 안내 서 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거래신 고 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에 게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교 부일 다음날 문자 메시지로 신고 가격을 안내하고 계약신고서에 기재된 잔금지급일에는 매수자 에게 취득세 납부와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 내용을 안내하는 서비 스이다. 부동산을 매매할 때는 잔금지 급일로부터 30일 내에 취득세를

납부하고 60일 내에 소유 권이전등기를 신청해야 하며 기한 내 등기를 완 료하지 않을 경우 취득세 의 30%까지 등기해태 과 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그동안 부동산 거래신고가 대부분 중개 사 또는 법무사 등을 통한 위임 신고로 이루어지다 보니 거래당 사자가 신고가격 등을 모르는 상 태에서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 됐다. 또한 매수자의 양도세 탈루 목 적으로 실거래가격보다 높은 가 격으로 계약신고가 이뤄져 매도

자와 매수자 간 다툼이 발 생하거나 등 기신청 지연으 로 인한 과태료가 부과 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어 왔다. 군은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거래당사자의 확 인절차에 의한 실거래 신고 유도 로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허위신 고 및 등기지연에 따른 과태료 예 방으로 주민 불만이 해소돼 고객 만족 및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 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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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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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해시 사업체·인구 완만한 증가세 지방 정책·기업 경영계획 수립 위한 ’ 14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 발표

‘유해조수 포획단’ 부산시, 기동대 운영 부산시는 최근 야생멧돼지 의 도심출몰이 잦아지고 있 어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상 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유해조수 기동포획단’ 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 혔다. 유해조수 기동포획단은 도 심에 출몰하는 멧돼지 등 피 해 사전예방, 밀렵, 밀거래 위 법행위 근절의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신고 출동 대상은 도심출현 멧돼지, 야생동물로 인명, 농 작물, 분묘훼손 등 피해이며, 신고 처리는 도심 출현 신고 시‘유해조수 기동포획단’ 이 출동하여 유해야생동물을 기 동포획단의 자체처리를 원칙 으로 하며 상업적 유통이 금 지 되며, 피해입은 농가 등 지 역 주민에게 무상 제공 또는 소각·매립 처리한다. 2015년도 41건의 야생동 물 신고 되어 40건을 포획하 였으며 농작물 등 피해액은 5300원으로 최근에 신고 건 수 및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 는 추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최근 야 생 동물의 도심출몰이 높아 지고 있어 유해조수 기동포 획단의 구성과 운영으로 시 민들의 피해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야생 멧돼지 발견 시 당황하 지 말고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 할것” 을 당부했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경남 김해시는 지역별 사업체 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여, 지방 자치단체의 정책과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기 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종 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 상으로 조사한‘2014년 기준 사 업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분석 결과 2014년말 기준 우리시 사업체수 42029개, 종사 자수 219140명으로 집계되어 도 내에서 16%를 차지, 창원시에 이 어 2위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년대비 사업체수는 1850개 (4.6%) 증가하였고 종사자수도 7870명(3.7%)이 증가하여 김해시 인구증가에 비례해서 10년 동안 평균 4~5%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체수는 ‘도 매 및 소매업 ’ 이 9412개 22.4% 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 9285개(22.1%), ‘숙박 및 음식점 업’ 7104개(16.9%)순이었고, 종사 자수도 ‘제조업’이 94028명 42.9% 로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서 ‘도 매 및 소매업’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내외동이 5209개, 북부동 3822개, 진영읍 3534개, 활천동 3377개 순이었고, 전년대비 가장 많은 사 업체 증가수를 보인 곳은 상동면 으로 304개가 증가하였으며, 장 유2동, 주촌면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수가 4인이하 사업체가 32315개

(76.9%)로 가장 많았으며, 100인 이상 사업체는 146개로 전년도 대비 1개(0.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대표자 성별로 보면, 남 자 가 26059명(62%), 여 자 가 15970명(38%)으로 남자가 많았 으며, 남자 대표자가 가장 많은 곳 은 ‘제조업’이고 여자 대표자 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숙박 및 음식 점업’이었다. 종사자수 또한 6:4 정도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제조업’에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여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교육서비 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상대 적으로 많이 종사하는 걸로 나타

났다. 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5504명(36.9%)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30대, 60대 순이었다. 39세이하가 대표자로 있는 사 업체는 6780개로 전체 16.2%, 29 세 이하는 996개(2.4%)로 상대적 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아울러, 김해시는 올해 더욱 광 범위한 사업체 조사인 ‘2016년 경 제총조사’를 2016년 6월 13일부 터 7월 22일까지 실시하니, 통계 조사원 방문시 해당 사업체 및 시 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 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통계내용은 김해 시 통계정보홈페이지(http://stat. gimhae.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예천군,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 정착 전국 각지서 방문, 대회참가 선수단 급증…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경북 예천군이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과 전국대회 유치에 탄력 을 받으면서 육상 전지훈련의 메 카로 정착하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육상 인프라 구 축을 위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 장, 최신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 장, 모래사장 훈련장, 계단 훈련장 등을 설치해 차별화된 전국 최고 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지훈 련을 위해 해마다 육상선수단 방 문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 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도 제1회 도효자배 단축 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경북 소 년 체육대회, 전국 중고 육상대 회, 전국 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 회, 전국 대학 육상경기 선수권대 회, 교육감배 구간 마라톤대회, 코 리아 골든 스프린터대회등 7개 대회를 유치해 5800여명(연인원 18000명)의 육상선수단이 우리 지역을 찾았다.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을 찾는 육상 선수단이 급증 하면서 식당, 숙박업소, 재래시장 등의 소비 활성화는 물론 2016 예

창원시 관광아이템 발굴·직원 관광마인드 제고 “주남저수지를 창원 주남호 로 불러 주세요” 경남 창원시는‘남이섬’ 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 강 우현 제주탐나라 대표이사를 지난 11일 초청해 관광전문가 의 시각에서 관광자원 이해 및 창원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 광마인드 함양에 대한 강연을 가지고 창원시 공무원들로 부 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강우현 대표이사의 강 연에는 창원시 간부공무원 등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관광 산업’활성화에 대한 창원시 의 높은 의지를 나타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동화 작가인 강우현 대표이사는 지 난 2001년 남이섬 대표이사로 취임해 남이섬을 환경문화생 태와 동화를 모티브로 한 관

광지로 개발했고, 특히 남이 섬을 한류열풍의 시발점이 된 드라마‘겨울연가’ 의 촬영지 로 유치해 연간 300여만명 이 상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시켰 으며, 현재는 제주도에서‘탐 나라 공화국’대표를 맡아 제 2의 남이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강우현 대표 는 참석한 창원시 공무원들 에게 자신의 경험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남이섬 조성사례 를 비롯해 관광홍보마케팅 노 하우 및 관광산업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강연으로 소개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강사장은 내맘대로 하 다보니 네맘에도 든다더라고 소개한후 주남저수지를 주남 호로 부를것을 주문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북 김천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천807억원을 들여 3대 권역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지사권역(역사·문화), 부항댐권역(관광), 증산권역(자연· 힐링)으로 나눠 권역별 테마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직지사권역의 경우 직지사 부근 14만3천695㎡에 2018년까 지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한다. 복합휴양단지내 심신휴양지구에는 치유의 숲, 건강 문화원, 전통한옥을, 문화체험지구에는 문화박물관, 문화체험촌, 평화 의 탑을 각각 지어 체험·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직지사 인근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 일대는 에코어드 벤처 테마파크, 알파인코스트, 레이싱존, 등산로 등을 지어 가 족들이 찾는 역사·생태힐링 관광지로 개발한다. 추풍령휴게소는 전국 첫 고속도로 휴게소이고, 추풍령은 백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두대간 중심에 있다.

저소득층 가구 LED조명 교체 신청자 접수 문경 수돗물 상주에 하루 3천500t씩 공급

천 세계 곤충 엑스포 및 관광 홍보 로 예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 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 다. 올해도 지난 8일부터 국가대 표 후보 선수단, 대구 체고, 전북 체고, 인천 체고 등 20여개팀, 300 여명이 전천후 육상 실내 훈련장 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 고, 2월말까지 10여개팀이 전지훈 련을 예약해 왔으며 전국 단위 육 상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 전지훈 련과 하계 전지훈련 등을 고려하 면 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은 연 15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입지가 탄탄해 지고 있다. 한편,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 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실내육

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숙 식 해결 등이 만족스럽고 경사로 훈련장, 전국 최고의 트레이닝장 과 눈·비 등 날씨변화에 관계없 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실 내훈련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며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시설물 관리 에 철저를 기하여 전지훈련 선수 단에게 알맞은 훈련조건을 제공 하고 ’ 17년 말까지 육상인들의 오 랜 숙원인 육상 돔 훈련장을 건립 하여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오는 5 월 1일부터 문경시 흥덕정수 장에서 생산하는 하루 3만5 천t의 수돗물 중 10%를 상주 시 함창상수도에 공급한다는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상주시 함창읍과 이안면 4200여가구가 혜택을 받게 됐다. 문경시와 상주시는 2009년 부터 수돗물 공급을 위한 행 정절차를 거친 뒤 31억원을 들여 상수도관 공사를 마쳤 다. 상주시는 앞으로 매년 문 경시에 상수도 사용료 6억 7000만원을 지급한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북 문경시는 금연의지가 있 으나 혼자서 금연하기 어려운 흡 연자를 돕기 위해 집중치료형 단 기 금연 프로그램인 금연캠프 참 가자를 신청 받고 있다. 금연캠프는 한국 건강증진 개 발원이 지난해 3월부터 전국 17 개 시·도 18곳에 만든 국가금연 지역센터에서 진행하는 금연 프 로그램이다. 장기 흡연력, 흡연 관련 질병 등 을 가진 중증·고도 흡연자를 대 상으로 4박 5일간 병원 금연지원 센터에 머물면서 의료인이 제공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 포항시가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형광 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기구인 LED조명 교체 신청 희망자 를 접수한다. LED조명은 기존의 형광등에 비해 절반 정도의 전력 사용이 가능하고, 수명이 5만 시간 이상으로 길어 에너지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장량동 및 남 구 읍면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가구에 익월 5일까지 해당주소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희망자를 접수받아 약 600가구에 무상으로 LED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이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 중 생계·의료·주 거급여 수급권자가구로, 생계·의료·주거 중 하나만 지원 받아 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북구 읍면지역에 사업을 진행해 순차적으로 관내 저소득층 모든 가구의 기존 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될 수 있 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저소득층 LED 조명교체 공사 완료 후 전 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의 사후 점검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대구시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집중치료형 단기 프로그램

‘주남 저수지’를 ‘창원 주남호’로

2018년까지 3대 권역 관광인프라 구축한다

포항시

문경시민 새해 금연 ‘4박 5일 금연캠프’로 도전

관광전문가 강우현 제주탐나라 대표이사가 강연이 끝난 후에 안상수 창원시장과 함께 주남저수지를 둘러보고 창원의 관광아이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

문경시 신청자들은 안동의료원 에 설치된 경북 금연 지원센터를 이용하게 된다. 이심옥 건강관리과장은“새해 가 되면 흡연자들이 금연계획을 세우는데 매년 성공하지 못했다

면, 올해는 꼭 금연캠프를 추천한 다”고 말했다. 금연캠프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문경시 보건소 금 연 상담실, 전화:(054)550-8067로 신청하면 된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실시 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전 통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 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명절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 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농산물도매시장, 동양고속버스터미널, 대구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같은 기간 동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 시설, 영화관, 공연시설, 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 설 195개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조치 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 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며,“안전사고 없는 즐거 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경주시

부산, 내일키움 통장 지원 확대 자활사업 참여자 근로의욕 고취·자산형성 위해 부산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저축을 통한 자 산형성을 위해 2016년부터 내일 키움통장 지원이 확대된다고 밝 혔다. ’ 13년부터 자활사업 참여자 대 상으로 사업단 매출액으로 지원 해 온‘내일키움통장’ 이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는 사업단까지 가입 대상이 확대되고, 일반노동시장으 로 취·창업(탈수급 포함) 경우, 정 부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자

체, 자활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함 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청당시 최근 3개월 이상 연속해서 자활근 로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하는 사 람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는 가입자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내일키 움장려금(월 10만원) 및 내일키움 수익금(최대 15만원)으로 적립해 주었으며, 2016년 1월부터는 내일 키움통장 월 10만원 가입자에게 본인 저축액 1:1로 정부지원(내일 근로장려금)을 추가 지원된다.

예를 들면, 3년 가입한 경우 본 인 저축액(월 10만원)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360만원, 내일키움장 려금 및 내일키움수익금 등 포함 해 수령할 수 있다. 지원조건은 △3년 이내 일반노 동시장 취·창업 및 주택구입·임 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 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및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 로 사용가능하고 △3년 만기동안 연 2회 재무교육과 연 2회 사례관 리에 참여해야 한다. 자활근로사 업단에 연속 3개월 이상 참여하고 있는 지원자는 지역자활센터 또 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단 9명이 지난 12 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소재 종합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폐 기물처리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자국의 생활쓰레기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닐라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쾌적하게 운영되고 있는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 했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의 안내로 차관 일행은 종합자원회수 시설 중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 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 는 시설에 감탄했다.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종합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인 선 진화된 생활쓰레기처리시설로 쾌적하게 처리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견학하여 필리핀 마닐라시의 생활쓰레기 처리에 도움 이 되길 바란다” 며 소감을 밝혔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필리핀 차관 일행 ‘폐기물처리 벤치마킹’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21

‘숲 속의 전남’ 운영현황 집중 탐구

신안군

‘천도천색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신안군은 지난 11일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대 한 읍·면 관계 공무원 및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 회를 개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군에서 계획하고 시행하는 기존의 하향식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여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중에 서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의 의식 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 ‘천도천색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1월부터 3월까 지 신청 접수하여, 5월까지 평가위원의 신청 마을 현지 조사 및 주민 면담 등을 통한 1차 평가와 최종 평가를 거쳐 6개 마을 을 선정 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 을은 실시설계 후 공사를 시행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성과 관 리를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진도군

신고접수 50분만에 강도 피의자 검거 ‘쾌거’

이낙연 전남도지사, 선도임업인 소득숲 조성 살펴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3일 브 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 기의 소득숲 조성사업을 선도적 으로 실천해온 해남 옥천면 선도 임업인 이상귀(46)씨의 황칠 재배 지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씨는 지난 1998년 고려대학 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후 해 남으로 귀향해 현재 ‘전남 선도임 업인 협의회’ 사무국장과 ‘숲 속의 전남’ 해남실무협의회 위원장 등 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타 시도와 차별화할 수 있 는 유망 수종인 황칠 묘목을 연간 10만 그루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 급하고 있다. 또한 항암 및 항산화 활성효과 와 당뇨병·간질환 등에 효능이 있 는 황칠의 잎과 가지 등 원자재를 가공회사에 공급해 연 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유망 임업인으 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황칠나무 사이에 도라 지, 더덕 등 소득작물을 재배하면 서 생산량을 증대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 하고 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박철환 해남군수,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 위원장, 재배농가 30명과 함께 이 씨가 조성한 10ha의 소득숲 현장 을 시찰했으며, 향후 황칠 산업화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도라지, 황칠, 더덕 등의 재배 방법 상품화에 대한 의견을 듣고 “황칠을 심는 것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등 도정 목 표와 일치하는 것 같다”면서 “산 림을 활용한 산지 양계를 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담양군 드림스타트, 꿈나무 위한 스키캠프 개최 무주리조트서 실시 관내 아동 36명 초청 담양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과 8일에 걸쳐 ‘신나는 겨울방학 하얀 눈꽃을 달리자’를 주제로 무 주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해 지역아동 3, 4학년생 36명에게 잊 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담양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다문 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평소 체 험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을 대 상으로 동계스포츠 스키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방학동안 아동들의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또래들과 의 친화력을 높여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스키캠프를 마련 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전문 스키 강 사가 실시하는 스키장 안전교육, 스키강습, 리프트 탑승 등으로 구 성돼 안전한 가운데 참여 아동들

제안했다. 한편 산림분야에서 남다른 열 정과 노력으로 성공한 임업인 27 명이 구성한 전남 선도임업인 협 의회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의 성공과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일 반 임업인과 귀농·귀촌인 현장·기 술교육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 선도임업인 협의회는 또 2 월부터 일반 임업인과 산림 공무 원을 대상으로 선도임업인의 현 장 중심 실무교육을 본격 추진해 도내 전문 임업인을 양성할 계획 이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한 아동은 “이번 스키교실을 통해 처음으로 스키장에 와본다”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참 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2016년을 맞아 사회적 취약계 층에 속한 임신부의 태아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보 건·복지·보호·교육 등 맞춤형 통 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지리산권 명절 상품 ‘구례산수유’ 서울서 큰 인기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곡성군

내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기일 당부 곡성군이 2016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4,115건 5천 4백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대비 10.2%인 5백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2016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면허, 허가, 인가, 등 록 등의 기관에서 각종 면허 등(지방세법 시행령에 열거된 면 허)를 받은 자로서 2016년 1월 1일 현재 유효한 면허에 대해 부과한다. 등록면허세(면허)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은행 CD/ATM,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 접속 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면허세 납기는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로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 법들을 활용 납기 내 납부해 가산금 부담 등 불이익을 받지 않 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서울에서의 지리산권 설 명절 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 ‘2016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은 대한민국 최고의 볼거리와 먹 을거리를 자랑하는 행사로써 전 국 29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은 ‘지리 산둘레보고’라는 공동 전시구역 을 운영하여 7개시·군 21개의 지 역업체가 직접 판매에 나섰다. 설에 앞서 개최된 이번 홍보관 은 명절선물 준비와 시장조사가 필요한 기업 및 단체의 구매 담당 자와 유통 MD 등 다양한 관람객 들에게 다채로운 상품 정보를 제 공해 주었고, 개별참가 시의 고비 용을 해소하여 참여 농가 및 판매 상품의 제한을 극복하는 공동마 케팅의 장을 마련했다.

겨울철 독감 환자 급증 주의요망 영광군, 만 61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서 무료접종 영광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 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가 지속 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월말까지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장수군

계북면 주민숙원사업 해결 기대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 일대에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문 화공간인 종합복지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계북면민들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이던 계북면 종합복지관이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계북면 종합복지관은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 로 연건평 660㎡ 지상2층 규모이며 오는 3월에 착공해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작은도서관, 헬스장, 서예·문예실, 소회의장,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는 복지관으로 신축될 거 라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복지관이 완공되면 계북면 소재지 환경개선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 제공으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최근의 경기 침체의 분위기 속 에도 구례산수유, 남원추어탕, 장 수사과, 산청곶감, 하동야생차, 함양여주 등 대부분의 지리산권 명절상품들은 타 지역 상품보다 인기가 높아 290여건의 상담으로 1억원의 현장판매와 5억원의 계 약으로 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참여했던 지역 업체 상당 수가 이번 상품전을 통해 관련업 체 MD,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구 매 상담을 추진했다. 관련업체 바이어들은 “이번 명 절선물상품전 참여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공동 마케팅 사업으로 향후 지리산권 상품에 대한 유통지원을 활성화 하는 기회였다”며 만족했다. 이와 같이 지리산권역 공동마 케팅이 시·군위주 개별 판매보다

방 접종을 연장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및 관내 주소지를 둔 만60~64세 어 르신들의 무료접종과 유료접종은 만 36개월이상 및 인 플루엔자가 호발하 는 연령인 7세~59세 희망자이다. 13일 질병관리본 부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터 지난 2일까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소 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 랜드를 통해 시·군 개별 브랜드를 다시 한번 보증하는 신뢰감을 선 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조합에서는 지리산권 주요생산업체 및 생산자와 함께 현장 컨설팅을 통한 마케팅 역량 을 강화하여 지리산권 농특산물 을 명품화로 육성해 지역주민소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 엔자 의심 환자’ 수가 1000명 당 10.6명으로 전달에 비해 1.6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영유아 및 청소 년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2015~2016년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1000명 당 11.3명으로 이 기준을 넘으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가 발령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 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인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순천시, 겨울방학 초등생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체육인 재능기부 이뤄져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는 겨울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 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28일까 지 체육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매 주 주말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거주 생활체육인들의 재능기부로 학부 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배드민턴, 탁구, 테 니스 3종목으로 각 종목당 2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재능기부자로 참 여해 기본자세 및 스텝, 스트로크 (스윙폼), 간단한 테크닉에 대한 현장지도로 진행된다. 재능기부자인 강일승 선생은 “이번 재능기부 체육 체험학습 프

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생활 체육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발견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임성주 순천시 체육시설관리소 장은 “이번 체육 체험프로그램 운 영결과를 바탕으로 올 여름방학 에는 종목과 참여자수를 더욱 확 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원스톱 서비스 실시 장흥군은 2016년 취약계 층의 복지 서비스 누수를 막 기 위해 ‘수급자 감면제도’를 수급자 신청 시 의무적으로 안내하는 원스톱 복지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규 및 기 존 수급자들이 노령이거나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해 수급자 감면제도 혜택에 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함 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은 “사전 홍보활동 을 강화해 TV수신료 면제, 전 기요금 할인,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각종 신청을 도와 수 급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 장한다”고 밝혔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완도군 명물 완도타워 관람객 100만명 돌파

득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조합은 3개도(전북·전남· 경남)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이 모여 지 리산권 관광개발의 연계성과 집 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 년에 설립된 이래 7개 시·군의 대 표 특산품과 향토음식을 홍보, 육 성하고 지리산권 여행상품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타워 누적 관람객이 100 만 명을 돌파했다. 완도군은 지난 2008년 9월 개관한 완도타워 누 적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 다고 밝혔다. 완도군 일출공원에 위치한 완 도타워는 수려한 해양 경관과 365일 일출·일몰을 조망할 수 있 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랜 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도타워는 첨탑까지 높이가 76m이며 지상 2층과 전망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의 영상시설에는 ‘건강의 섬’, ‘Slow City’, ‘완도의 소리’를 주제로 완도를 상징하는 여러 가 지 영상과 소리로 관람객들에게 완도를 소개하는 공간이 있다. 특히 완도타워의 야간에는 경 관 조명이 켜지고, 환상적인 레이 저 쇼를 연출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7개 시·군 대표 특산물,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참가 진도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여성이 홀로 사는 가정집에 침 입 후 부엌칼로 위협하여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강도 피의자 전모씨(55세·남)를 신고 접수 50분 만에 신속하게 검거했다고 밝혔다. 진도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즉시, 강력팀 형사ㆍ지역경찰ㆍ 112타격대 등 모든 경찰력을 범인이 도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장소에 배치하고, 112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도주한 피 의자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전파하여 진도를 벗어나기 위 해 진도 버스터미널에 은신 중인 피의자를 신고접수 50분 만 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남지방경찰청장은 12일 진도경찰서에 방문하 여 “평소 강력사건 발생을 대비하여 사건별 매뉴얼에 의한 훈 련을 내실 있게 실시해 이룰 수 있던 성과였으며 진도경찰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수 사례”라며 격려했다.

장흥 ‘수급자 감면제’

보성군 ‘추억의 청춘극장’ 연다 첫 상영 “여인의 향기” 새해를 맞아 보성군문화예 술회관이 지역 주민들의 웃음 과 눈물,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추억의 청춘극장’ 문을 연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5 월 개관한 보성군문화예술회 관을 활용해 새해부터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저녁 7시 지역 어 르신들과 중장년층을 위해 ‘추 억의 청춘극장’을 선보인다고 13일 안내했다. 오는 14일 저녁 7시 옛 향수 를 전해줄 “추억의 청춘극장” 첫 상영작으로는 알파치노의 명연기가 돋보인 1993년작 마 틴 브레스트 감독의 영화 ‘여 인의 향기’를 상영한다. ‘추억의 청춘극장’은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지역 주민들 의 문화복지서비스 일환으로 평소 영화관에 갈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은 물론 각계각 층의 주민들에게 문화를 공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그동안 보성문화원 주관으 로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운영 중인 최신 영화 상영이 큰 호 응을 얻고 있어 어르신들과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추억 과 낭만의 청춘극장으로 운영 계획을 확대한 것이다. 최신영화 상영은 새해에도 보성문화원 주관으로 매월 마 지막 주 목요일에 상영하며 매 월 두 번째 목요일에는 추억의 명화극장을 열 계획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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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기부왕’ 박명석 명예교수 “도움 받은만큼 주고파” 美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 ‘탁월한 자원봉사상’ 수상 “힘들었던 유학생 시절 많은 사람 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헤쳐갈 수 있 었어요. 그때 받은 감사함을 되돌려 주는 것뿐입니다.” 최근 미국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 동창회에서 ‘탁월한 자원 봉사상’ 수 상자로 선정된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 수(78·사진). 일평생 수많은 장학사업과 봉사활 동을 벌인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지 만, 박 명예교수는 자신이 한 활동을 자랑하기보다는 젊은 시절 얼마나 많 은 도움을 받았는지를 더 많이 이야 기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와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그는 1961년부터 약 5년간 서울고 영 어 교사로 재직하다가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지 만, 온 국민이 가난하던 시절 미국에 서 비싼 학비를 내가며 공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때 박 명예교수가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곳이 하와이대 동 서문화센터다. 하와이대 동서문화센터는 미국 국 무부의 재정지원으로 장학·연구사업 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아시아-태평

양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한다. 박 명예교수는 “당시 센터의 도움 으로 나를 포함한 많은 개발도상국 학생이 공부를 이어 갈 수 있었다”며 “그때 도움을 받은 만큼 지금 베푸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고 말했다. 유학생 시절 멕시코에서 지진이 발 생하자 없는 돈을 쪼개서 기부하던 미국인들의 모습도 그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됐다. “나와 이웃해 살던 사람이 당시 월 급을 400달러 받았는데 멕시코에서

구로구 어린이집 원아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더니 200달러를 기부하더라고요. 자신보 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볼 줄 아는 모습에 깨달음을 얻었죠.” 한국에 돌아온 그는 한국외대, 단국 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활 동과 함께 장학사업이나 봉사활동에 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박 명예교수는 세계커뮤니케이션 학회,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등을 설 립해 매년 우수 논문에 시상하는 등 연구자를 위한 재정지원에 적극적으 로 나섰다. 한국학의 진흥을 위해 1981년 하와 이대에 설립된 한국학센터에는 지금 까지 50만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2011년에는 ㈔아름다운공동체를

만들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 12 개국에 의약품, 생필품, 현금 등을 지 급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지만 베풂을 실천할 때는 몸이 힘든 것도 잊는다 는 박 명예교수. 그는 “카네기가 ‘부자가 돼 부자로 죽는 것은 불명예이다’라고 말했듯이 내가 가진 것을 움켜쥐려고만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불평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 는 만큼 앞으로는 빈곤층을 위한 사 업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당부하고 싶 다”고 강조했다.

동정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도청에 서 오전 8시30분 2016 주요업무계 획 보고회와 오후 4시30분 시군의 회 의장단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동친화도시 협의회 간담회 참석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14일 오후 3시30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 물관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지 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청통면·서부동 방문 김영석 경북 영천시장은 14일 오전 과 오후 청통면과 서부동을 차례 로 방문해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조마면 박노현씨 ‘사랑의 백미’ 기탁

문성동·중앙동 방문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봉사왕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김봉운 센터장, 안석준, 김미정, 김미향, 이선영 씨

2015년 당진시 봉사왕 선정 3년 전부터 적십자 활동하며 이웃사랑 실천 충남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13 일 지난해 4분기 봉사왕(The Best Volunteer King)으로 현재 대한적십 자사 당진지구협의회에서 활동하 고 있는 김미정(41세) 씨를 선정했 다고 밝혔다. 김미정 씨는 3년 전 지인의 추천 으로 적십자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총무를 맡아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적십자 활동을 시작하면서 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그녀는 새마을회와 가족봉사단원으로도 활동하며 봉사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갔다. 김 씨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 이 된다는 것이 뿌듯함을 느끼기 도 하지만 봉사활동에 색안경을

끼고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을 접할 때면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며 “봉사는 어려운 이웃을 향한 아 름다운 활동인 만큼 좋은 시선과 응원으로 바라보시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미정 씨 외에도 송 악자율방범대에서 활동 중인 안석 준 씨와 합덕자율방범대 소속 김 준 씨가 범죄 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자원봉사자 로 선정 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당 진지구협의회 김미향 씨와 합덕읍 자원봉사거점센터에서 코디네이 터와 엄마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영 씨도 우수봉사자로 함께 선정됐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7개 민간어 린이집 원아들이 지난해 10월부터 12 월까지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돼지저금통에 모은 동전을 구로 구 오류2동장학회에 12일 기부했다. 고사리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동 전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으로 전달된다. 이번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행사 는 아이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 고, 기부 실천을 통한 이웃 사랑의 경 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린이집은 구로한빛, 금강, 드림, 서울영재, 예쁜별, 우림, 지구촌 어린이집으로 오류2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상재 오류2동 장, 오류2동장학회 강기영 회장, 어린 이집 원장, 원아 등이 참석했다. 모은 기부금은 오류2동장학회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재진도 나주향우회 한글학교에 난로 기증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구미 미건도시개발 대표 장학금 후원 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 구미시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석도 선주원남동장은 “어려운 경 제여건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 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 사드리며,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에 불을 지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 진도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 기며 살고 있는 재진도 나주 향우회 회원들이 어르신 한글학교에 난로를 기증했다. 목사고을 나주향우회 회원들은 지 난 11일 임회면사무소를 방문, 어르 신 한글학교에 기증해 달라며 온열난 로 2대(싯가 30만원)를 기탁했다. 재진도 나주 향우회 회원 20여명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매결연 사업, 조손가정지원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전창길씨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 심어주고파”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 거주하고 있 으며 미건도시개발(주) 대표이자 전 창길 씨는 관내 저소득아동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년간 총 1200만원(매 달 50만원씩 2가구)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현재 한국자유총연맹구미지회 부 지회장, 원평지구대 생활안전협의 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전창길 대표 는 “어려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

담양 지역가수 김철웅씨 담양군문화재단에 100만원 기탁 데 한 몫을 해내겠다”는 포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13 부도 밝혔다. 일, ‘너를 찾아서’로 유명한 군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담양 출신 가수 김철웅씨(사 진)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에 설립된 (재)담양군문화재 단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재)담양군문화재단에 100만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들의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김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해 철웅 씨는 군에서 추진하는 나가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주말상설공연 등 다양한 문 문예진흥 기금 확충이 필요 화행사에 참여하고 있을 뿐 하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 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왕 자선공연 수익금, 문예진흥기금 전달 했다. 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한편, (재)담양군문화재단 로, 틈틈이 길거리 자선공연 을 열어 모은 성금과 음반 판매 수익 서고 싶다”는 굳은 신념과 문화예술 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금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 의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성금 활동을 펼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 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 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 활동으로 지역예술을 알리고 공 군비 출연을 통해 매년 5천만원의 적 있다. 김철웅 씨는 “예술인으로서 지역 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담양군이 립금을 예치하고 있다.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의 문화예술발전에 누구보다도 앞장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4일 오전 11시 아이비웨딩홀에서 열리는 여 성신년교례회, 오후 2시, 오후 4시 문성동과 중앙동을 방문했다.

옥천면민과의 토크콘서트 참석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는 13일 오전 옥천면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후 옥천면민과의 토크콘서트에 참 여했다

김천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돕기 쌀 20포 전달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박노현씨는 13일 조마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조 마면 관내에 어렵게 살고 계신 이웃 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포당 20kg, 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 다고 13일 밝혔다. 박노현씨는 “한파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저소득 가정 특히, 복지사각지 대에 있는 비수급 빈곤층 등 에게 작 은 정성이 전달되길 바라며, 아울러, 나눔과 배려를 통해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재근 조마면장은 “기탁자의 따 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 하신 어려운 가정마다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고, 나아가 이웃들에게 나눔과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마면사무소는 기탁받은 쌀을 조 마면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0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 성금 200만원 기탁

은“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나눔실천이 행 복바이러스처럼 우리사회 전반에 퍼 져서 모두가 행복을 키울 수 있었으 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행복 여주쌀’ 릴레이는 계속 된다 365일 이어지는 온정 손길 기부문화 확산 ‘앞장’ 경기 여주시 능서면에서는 2016년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를 시작, 이웃사랑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복 여주쌀 기부 릴레이’는 지난 1일자로 취임한 길병윤 능서면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선 기부자 가 매주 1회 여주쌀 1포(20kg)를 어 려운 가정에 기부하고 다음 기부자를 지정해 기부를 이어가는 방법으로 운 영된다. 그 시작은 지난 11일 ‘행복 여주쌀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11시 예천 웨딩의 전당에서 열리 는 ‘2016 예천 여성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2016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석 이용부 전남 보성군수는 14일 노동 면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6 새 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했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대전시 ‘행복드리미 18호’ 탄생 대전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2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조 합원 50여명과 고현덕 대전광역시 복지정책과장, 황후영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200만 원을 기 탁했다. 김기송 이사장은 “대전시 이웃돕 기 프로그램의 하나인 행복드림 릴레 이에 동참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갖자는 회원들의 마 음이 모아진 뜻 깊은 자리”라고 말하 고“앞으로도 나눔실천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고현덕 복지정책과장

예천 여성 신년교례회 참석

기부 릴레이’의 제안자이기도 한 길 병윤 능서면장이 첫 주자를 맡아 관 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 “행복 여주 쌀” 1포(20kg)를 전달했다. 길병윤 능서면장은 “연말연시에 치 우친 일회성 기부를 지양하고, 365일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관 심을 갖고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는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쌀을 기부물품으로 지정 해 쌀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누구나 쉽 게 기부 할 수 있도 록 기부 문화를 확산 함과 함께 행복한 세 종의 ‘생생지락’ 정 신을 실천할 수 있도 록 하겠다”며 취지 를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인사 경북 예천군 ◇4급 승진 △기획감사실장 정해영 ◇ 5급 승진의결 △의회전문의원 직무대리 권영덕 △ 산림축산과장 직무대리 장사창 △기술보급과장 직 무대리 김천일 경북 구미시 ◇4급 승진 △경제통상국장 권순서 △ 건설도시국장 설동주 ◇5급 전보 △과학경제과장 백인엽 △기획예산담당관 김용학 △정보통신담당 관 김우춘 △가족지원과장 이장호 △청소행정과장 주광하 △공원녹지과장 이대창 △안전재난과장 장 덕수 △도로과장 최명호 △평생교육원 지원관리과 장 양승갑 △차량등록사업소장 박호형 △노인종합 복지관장 박태병 △상모사곡동장 이성수 △의회 전문위원 신정순 장학곤 제주시 ◇사무관 승진 △제주아트센터 소장 김춘 수 △공보실장 직무대리 김희철 △교통행정과 장 고덕수 △삼도1동장 김재선 △용담1동장 장 지미 △봉개동장 홍제선 ◇사무관 전보 △총무 과장 강도훈 △안전총괄과장 조용보 △주민복지 과장 윤선홍 △문화예술과장 강승범 △스포츠진 흥과장 정기창 △농정과장 강기훈 △지역경제과 장 김영훈 △정보화지원과장 고대신 △건축행정 과장 좌무경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김진석 △건강증진과장 이종성 △한림읍장 임종찬 △애 월읍장 김원남 △추자면장 고창덕 △일도2동장 김영호 △이도2동장 강병익 △삼도2동장 진성길 △노형동장 김상영 △국민안전처 파견 오종찬 △국무조정실 파견 변영근 △국외 파견 김덕범 고대익

부고 △이순희씨 별세, 이규황(청주시의회 비서실장)씨 장 모상 = 13일 오전 7시, 충북 괴산군 동부장례식장 특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043-834-4040 △김승동씨 별세, 김도현(삼성증권 부장)씨 부친상 = 1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4일 오 전 10시, 02-2258-5940 △심영섭씨 별세, 재진(당진시 교육장)·재익(코리아 헤럴드AD국장)씨 부친상 = 12일 오후 9시38분, 당진 시 당진장례식장 무궁화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 시. 041-355-7980. △박종준씨 별세, 박성호(YTN 경제 선임데스크)·경 호(동양펌프 이사)·수호(현대증권 부장)씨 부친상 = 13일 오전 5시5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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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북핵 제재, 한미일- 북중러 구도 우려 북한의 핵실험 직후 비등하던 비난의 목 소리가 시간이 흐를수록 원점으로 회귀하 고 있다. 국익 방정식 계산을 마친 강대국들은 또 다시 현상유지 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다. 북한은 핵무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주변국들은 사분오열하며 전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북한의 핵실험 때처럼 또 북한에 대한 비핵화 노력이 흐지부지될 조짐이다. 말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외치면서도 실 효성 있는 압박에는 인색한 모습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마다 우리는 외교 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유엔 안보리가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안 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었 다. 그러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안은 종 이호랑이에 불과했다. 이번에 마련할 추가 대북제재안도 약발 이 확실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엔 안보리 15개 상임 이사국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를 감안해도 추가 대북제재안이 이행되기까지엔 상당한 시 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 핵실험 때마다 유엔 안보리는 5차례나 대북제재 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엔 회원국들이 금지 품목을 압수하거나 검사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2013년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이후 제재 이행 보고서를 제출한 회원국도 193개국 중 40개국이 채 되지 않는다. 북한의 핵무장을 반대한다는 중국의 결 연한 의지도 약해지고 있다. 고강도 대북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대북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 을 모양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8일 윤병세 외교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

시론

추동명 대기자

화,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이라는‘북핵 3원칙’ 을 재론했다. 그러나 중국이 이번에도 대북제재에 용 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북핵 3원칙의 제1원 칙인 한반도 비핵화는 물 건너갈 것이 분 명하다. 만약 북한의 핵무기가 실전 배치된다면 일본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중국을 설득해 새로운 틀을 마련해야 한 다.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들의 5자 회담이라도 열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북핵 문제를 포함 한 국가 현안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할 예 정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선언적으로 촉구 하는 것으로는 약하다.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도록 주변 국을 설득하고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구 체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북한의 핵 반경에서는 중국도 안전지대 가 아니다. 중국이 이번 기회에 북한의 핵 개발 중단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하는 이 유다. 북한은 무역의 90%이상을 중국에 의존 하고 있다. 특히 원유 수입은 100% 중국 에 매달리고 있다. 중국이 대북 송유관을 통제하면 북한 사회가 붕괴 상태에 직면할 수도 있다. 미국은 북한 응징에 적극적이다.

방코델타아시아(BDA)식 금융제재와 같 은 대북 압박과 고립을 다짐하고 있다. 그리고 한미동맹 약속 이행 차원에서 장 거리전략폭격기 B-52를 한반도 상공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위협에도 나섰다. 그러나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는 북한 핵 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아닌 일회성 무력시 위에 불과하다.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미국은 오히려 책임을 중국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 미국이 10년간 채택한‘전략적 인내’정 책이 실패했음을 시인해야 한다고 본다. 러시아도 북핵 저지보다는 미국에 대한 견제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러시아는 미 국의‘B-52’장거리 폭격기 한국 투입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프란츠 클린체비치 러시아 상원 국방안 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북한을 상대로 독자적 대응 조치를 취해선 안된다고 목소 리를 높이고 있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이 북핵 제거를 위 해 강력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그 틈을 타 김정은은 정권의 운명을 걸 고 핵 개발에 가속 페달을 밟을 것이다. 우리가 그냥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만은 없다. 그리고 더는 머뭇거릴 시간도 없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은 2008 년 이후 작동 중단 상태다. 중국을 설득해 새로운 틀을 마련해야 한 다.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국들의 5자 회담이라도 열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 북핵 문제를 포함한 국가 현안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선언적으로 촉구하는 것으로는 약하다.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도록 주변 국을 설득하고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구 체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파출소에 근무를 하다 보면 운전면허 적 성검사를 받으러 온 민원인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제까지는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으려 면 가까운 경찰서(지구대, 파출소)나 운전면 허 시험장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했 다. 이렇기에 운전자라면 누구나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신체검사, 경찰서 방문 접수, 면 허증 수령 등 일련의 과정을 겪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찰청, 행정 정보공동이용센터, 도로교통공단, 건강보험 공단 등 관련 기관 간에 회의와 협의를 거쳐 드디어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인터넷(www. koroad.or.kr)에서의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사실 적성검사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것 은 2015년 9월 21일부터 시행하였다. 하지만 필자 또한 최근에 운전면허 적성검

독자투고

김훈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사를 위해 야간 근무를 마치고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뒤,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 하여 접수를 하는 등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 녀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주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물어봐 도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렇게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 우선 적성검사 인터넷신청을 위해서는 공 인인증서 및 6개월 이내에 촬영한 3x4cm의 컬러사진(무 배경) 이미지파일, 그리고 마지 막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신청자의 2년 이내의 검진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으로 운전면허 발급 신청시, 면 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제작, 수령 경찰서 에 운전면허증 도착 등의 업무진행 절차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 받게 된다. 이처럼 손쉽게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법 만 알게 된다면 운전면허증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앞으로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잦 은 방문을 줄여 국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부 담을 해소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유일호 후보자, 구조개혁에 몸 던질 각오해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제학 박 사다운 식견과 균형 잡힌 정책관을 보여 줬다. 재선 국회의원에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이 력에 걸맞게 우리 경제의 실태와 문제점, 나아갈 길에 관해 합리적이고 무난한 견해를 막힘 없이 표명했고, 청문위원인 국회의원들도 여러 현안 에 관해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청문회 는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됐다. 이미 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거친 때문인 지 도덕성이나 사생활에 관해서도 큰 논란은 없 었다. 경제민주화, 서비스산업발전법, 누리과정 비용 부담 등을 둘러싸고 야당 의원들의 공세적 인 발언이 있었지만 유 후보자 개인을 겨냥한 것 은 아니었다. 유 후보자는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가장 큰 문 제로 잠재성장률의 하락을 들면서 이를 극복하 기 위한 구조개혁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견해 를 내비쳤다. 또 한계기업에 대한 선제적·상시적 구조조정과 이를 위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재입 법의 필요성, 소득세·법인세·주세 인상, 추가경 정예산안, 일본 등과의 통화스와프, 연말정산, 면 세점 허가제도 등 구체적인 정책 현안에 관해 정 리된 견해를 제시해‘준비된 후보자’ 의 면모를 보였다. 물론 발언 시간 제한 등 인사 청문회의 본질적 인 한계 탓에 질의가 피상적일 수밖에 없었고, 답 변 역시 구체적인 내용을 담기에 부족했다. 그러나 유 후보자의 발언 가운데 큰 흠결은 없 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 후보자의 차분하고 조용한 말투와 어우러져 그가‘무난한 관리자’ 라는 느낌이 들게 했다. 하지만 지금의 경제 여건이‘무난한 관리’ 를

통해 현상 유지만 하면 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대내외 경제 불안 요인을 바라보는 유 후보자 의 인식이 안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점 은 우려스럽다. 유 후보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으로 요약되는 이른바‘G2 리스크’ 에대 해서는“영향이 제한적일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 으며,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3.1% 성장’ 에 대해서는“추경을 동원하지 않고서도 달성할 수 있다” 는 전망을 내놓았다.‘소비 절벽’우려에 대 해서는“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지는 않을 것” 이라고 했고, 가계 부채는“관리 가능한 수준” 이 라고 분석했다. 일부 의원들이 거듭해서 현 경제 상황이‘위기’ 인지를 질의하자 일관되게“녹록 지는 않으나 위기라고 보지는 않는다” 는 견해를 제시했다. 그러나 다수의 국내외 관련 기관들이 이미 한 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낮춰 잡고 있으 며, 일자리 부족이나 가계 부채 급증, 빈부 격차 확대 등에 따른 체감 경기의 쌀쌀함은 IMF 구제 금융 사태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 못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 후보자의 답변은‘낙관 론’ 으로 들린다. 지금 절실히 요구되는 구조개혁이 이해관계 자들의 반발과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막혀 진전 이 더딘 상황에서 경제부총리에게 무엇보다 필 요한 덕목은 설득의 능력일 것이다. 유 후보자가 청문회장에서 보여 준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시 각도 필요하지만,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하겠다 는 열정과 뚝심도 중요하다. 청문회장에서 보여 준‘순둥이’이미지가 경제팀을 이끌 유일호 후 보자의 본모습이 아니기를 바란다.

노사정 대타협 ‘백지화’보다 나은 길 정녕 없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여부에 대한 한국노총의 결정이 일단 미뤄졌다. 지난 11일 개최된 한국노 총 중앙집행위원회는 최종 결정을 19일로 연기 하기로 했다. 한노총은 일단 9·15 대타협의‘파탄’ 을 공식 선언하기는 했으나, 김동만 한노총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어 정부 대응을 본 뒤 파기를 발표토록 하는 형식을 취했다. ‘파탄’ 은 평가라면 ‘파기’ 는 공식 선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한노총은“시한 의 정함이 없이 협의한다” 는 합의 정신에 맞게 ‘일반 해고’ 와‘취업규칙변경 완화’양대지침에 대한 정부 입장 변화를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한노총의 입장과 무관하게 이달 중으로 양대 지침을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입장차는 현격하지만 시간이 남아 있는 만 큼 아직 타협의 가능성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고 싶다. 정부가 추진하는 양대 지침은 법률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행정지침이다. 노동부는 지난달 말 전문가 간담회 자리를 통 해 양대 지침 초안을 내놓았다. 초안에 따르면 업무 저성과자의 해고를 가능 케 하는 장치인‘일반해고’ 는 해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제를 도입도록 돼 있다. 평가결과가 낮을 경우 훈련과 배치전환 등 개

선기회가 주어지며 이후 해고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징계해고와 정리해고 만을 인정하고 있다. 노동계는 자유로운 해고를 가능케 하는 수단일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도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속 기간이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최악인데 이 지침이 적용 될 경우 노동조건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취업규칙변경 완화 지침 초안은 근로 자의 동의를 받지 않을 경우에도 취업규칙을 변 경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임금피크제처럼 근로자에 게 불이익이 되는 취업규칙을 변경하려면 노조나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동계는 이 지침대로라면 경영진이 취업규칙 을 맘대로 뜯어고칠 수 있게 되며, 지침 자체도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과거 노동부 지침으로 만들어진 통상임금 지침이 법원 판례 로 뒤집힌 예도 들고 있다. 사실, 노사정 대타협은 합의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이처럼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서 일정한 합 의를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갈등의 소지를 안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대타협의 정신만은 살 려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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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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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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