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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133호
전세→반전세·월세 확산 보증금 ‘투자펀드’ 만든다 2016 대통령 첫 업무보고
기준금리 “차렷”
원금 보장 수익률은 극대화 의왕 초평 등 그린벨트 6곳 중산층 뉴스테이 부지 선정 1분기 조기 재정집행 125조 주택 임대차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와 반전세 쪽으로 급속히 바 뀌면서 세입자들이 돌려받는 전 세보증금을 안전하게 굴릴 투자 처를 정부가 마련한다. 가계부채 구조의 질적 개선을 위한 ‘내집연금 3종 세트’ 금융상 품이 출시된다. 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의왕 초평·과천 주암 등 6곳이 중산층 대상 장기 임대주택 인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된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관련 7개 부 처는 1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내수·수출 균 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주 제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해 첫 합동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재부 외 에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 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공 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참 여했다. 우선 금융위는 세입자들 이 반환받는 전세보증금이 늘고
한은, 7개월째 年 1.5% 동결 美금리·가계부채 부담 고려
있지만 운용할 곳이 마땅찮은 현 실을 고려해 ‘전세보증금 투자풀 (Pool)’을 조성하기로 했다. 투자풀은 세입자가 돌려받은 보증금을 넘겨받아 뉴스테이 사 업, 도시·주택기반시설, 채권, 펀 드 등 다양한 하위 투자펀드에 자
금을 배분해 장기적·안정적으로 굴리는 개념이다. 세입자에게 주기적으로 수익금 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위탁받은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저리의 월세 자금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합의 17일만에…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日자민당 회의서 망언… “희생자인양 선전공작에 현혹당했다” 주장 군위안부 합의가 나온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일본 집권 자민 당 국회의원이 “위안부는 직업 매 춘부였다”는 망언을 했다. 14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외 교·경제 협력본부 등의 합동회의 에서 한 남성의원이 군위안부에 대해 “직업으로서의 매춘부였다” 며 “그것을 희생자인 양 하는 선 전 공작에 너무 현혹당했다”고 말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의원은 매춘방지법이 전후 에 실시되기전까지 매춘은 직업 의 하나였다면서 “(군위안부가)
매춘부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 일본과 한국 에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회동에는 의원 약 10명이 출 석했다. 문제의 의원은 난징대학 살 자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해 유네스코에 대한 일본 정 부의 분담금 지출을 줄여야 한다 는 주장을 한 뒤 위안부 관련 망언 을 했다. 이 같은 망언은 군위안부 제도 에 대한 일본군의 관여 사실과 일 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작년 12
월 28일 한일 외교장관간 합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또 한일간에 군위안부 문제의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에 합의한 정신에도 어긋나는 것이어서 파 장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 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 받자 “한명 한명 의원의 발언에 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일한 양국 외교장관이 합의 한 것이 전부”라고 답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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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患율!
1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209.2원에 사진=연합뉴스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10p(1.21%) 내린 1,893.18에 개장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준에서 7개월째 동결됐 다. 한은은 14일 오전 서울 남대문 로 본관 회의실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4년 8 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내린 뒤 7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날 한은의 동결 결정은 기준 금리를 내리기도 어렵고 올리기 도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 일각에는 수출 감소 와 내수 부진 등 경기회복이 부진 한 양상이어서 한은이 추가 기준 금리 인하로 대응할 것이라는 기 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해외에서도 연초부터 중국의 경기불안과 주가 폭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자 완화 적 통화정책으로 대응하려는 국 가들이 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엔 외교관 “더 강력한 대북결의안 준비” “北 수소탄 실험 주장은 커다란 변화”… 안보리 ‘상응한 대응’ 예고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주장에 상응해 과거보다 더 강력 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유엔의 한 외교관이 전했다. 안보리 업무를 담당하는 이 외 교관은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안보리가 더 강력한 제재를 담은 대북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수소탄을 실험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비록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더라 도, 커다란 변화(step change)”라 면서 안보리의 대응법 또한 ‘커다 란 변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5개 안보리 회원국 전체가 북한이 반드시 비 핵화돼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새 결의안이 나오는 시점은 앞 으로 최소 3주일 후로 예상했다. 제재 논의를 주도하는 미국이 현재 중국을 비롯한 안보리 이사 국과 ‘신중하면서도 철저한 방식 으로’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
다고 그는 설명했다. 북한은 2006년과 2009년, 2013 년에 이어 지난 6일 수소탄을 통 한 4차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했 고, 이에 안보리는 이를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규 정하고 “새 결의안에 중대한 추가 제재를 담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이번 핵실험과 관련한 조선중앙 통신의 보도를 유엔에 배포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는 “우리의 과학자, 기 술자들은 삶의 요람이고 행복의 보금자리인 공화국을 한사코 압 살해보려고 덤벼드는 미국의 땅 덩어리 전체를 일시에 없애버릴 수 있는 몇백 kt, Mt급 수소탄도 연 거푸 터뜨릴 기세에 충만되어 있 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사회주택’에 주택도시기금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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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취준생 역량 향상 ‘고용디딤돌’ 과정 28곳 운영 고용노동부는 청년 취업 준비생의 직무역량을 높여 구직·창업 을 돕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고용디딤돌’ 사업을 제1기를 이달부 터 28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2∼6개월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취업 준비생을 모집해 교육훈련을 한 후 직접 채용하거나 취업·창업을 돕는다. 정부는 직업훈련 운영비와 훈련수당, 인턴 및 정규직전환 지원 금, 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고용센터 등과 연계해 구직 활동도 돕는다. 삼성, LG, SK, 롯데, 현대차, KT, GS, 두산, 현대중공업, 카카오, 포스코 등 11개 대기업과 한전, 마사회 등 17개 공공기관이 참여 한다. 지난 4일부터 가장 먼저 교육과정을 시작한 SK그룹은 통신·반 도체 등 17개 분야에서 650여명을, 카카오는 기술·디자인·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45명을 각각 교육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고용디딤돌 1호 기업’인 카카 오를 방문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건 의사항을 청취했다.
‘전쟁역사실’ 리모델링 마친 전쟁기념관 재개관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변호사 자격이 있는 법무분야 소방 공무원 10명을 소방경(6급 상당) 계급으로 채용(경력경쟁)한다고 14일 밝혔다. 1976년 1월부터 1994년 12월에 출생한 사법시험 합격자 또는 변 호사시험 합격자는 이번 경력경쟁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 (www.119 gosi.kr)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소방본부의 올해 변호사 채용 인원은 작년의 2배다. 선발된 변호사 소방공무원 각 시도 소방본부에 배치된다. 서 중앙소방본부는 변호사 소방공무원을 확충, 공무 중에 법적 분 쟁에 휘말린 소방관들이 적절한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 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청각장애인용 장애인연금 안내 수화영상 제작 보건복지부는 중증청각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연금 안내 수화영상 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상은 올해 선정기준액, 제도 안내, 신청 방법, 주요 문의사항을 수화와 자막으로 안내해 청각장애인들이 장애인연금에 대해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연금은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만 18세 이상 전체 중증장애인 중에서 소득 하위 70%에게 최고 월 28만2천600원(부가급여 포함)을 지급한다. 중증장애인은 장애등급 1급, 2급을 받거나 3급 중복장애인(3급에 해당하는 장애 외에 또 다른 장애를 하나 이상 가진 사람)인 경우에 해당한다. 복지부는 앞서 작년 6월 장애인콜택시 부착용 장애인연금 안내 스티커를 제작했으며 같은해 8월에는 시각장애인용 장애인연금 점 자 안내서를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청각장애인 사 이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농아방송에서 주기적으로 방송된다. 복지부는 부처 홈페이지, 한국농아인협회등에도 영상을 게시해 다운로드한 뒤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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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울男 육아휴직 비율 3.2%… 10년간 변화미미 서울 여성 임금근로자 월 평균 임금 181만원… 남성의 64% 수준 서울시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 용한 비율이 3.2%에 그쳐 10년 전 과 마찬가지로 매우 낮은 수준으 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최근 발간한 ‘2015 성(姓)인지 통계: 통계로 보는 서 울 여성’에서 서울 거주 남성의 육아휴직 비율이 2013년 기준 3.2%로 2004년의 1.3%에 비해 상승하기는 했지만 큰 차이가 없 다고 밝혔다. 서울 여성이 가사와 돌봄을 위 해 일하는 시간은 하루 2시간 57
분으로 남성의 4.4배에 달했다. 여성 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임 금은 181만원으로 남성(285만원) 의 64%에 그쳐 남녀간 소득 격차 가 상당했다. 만 65세 이상 여성 의 57.2%와 남성의 38.4%는 월 평균 100만원 미만을 번다. 이는 은퇴 후에 여성은 59.1%, 남성은 68.1%가 월 평균 200만원
이상 소득을 원하는 것과 괴리되 는 현실이다. 여성 취업의 장애 요인으로 여 성의 71%, 남성의 63%가 육아 부 담을 꼽았다.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세 로 남성(81세) 보다 5세 길다. 안전과 관련해 여성들은 밤에 길을 걷는 것이 위험하다는 답변
이 46%로 가장 많은 반면 남성 은 범죄 피해 우려가 36%로 최 대였다. 통근·통학시 이용하는 교 통 수단은 여성은 버스가 31%로 가장 많고 자가용이 9%로 가장 적다. 남성은 자가용이 31%로 가 장 많고 지하철이 10%로 가장 적 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남녀 모두 경제적 부담을 드는 등 비 슷한 의견을 냈지만 고용 불안이
원인이라는 답은 여성 5%, 남성 11%로 차이가 났다. 서울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 해 일가족양립지원센터, 직장맘 지원센터, 가족교육과 상담을 하 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을 운영 한다. 2015년 성인지 통계는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에서 볼 수 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65세이상 老 10명 중 3명만 ‘경제적 독립’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적 으로 독립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 는 사람은 10명 중 단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인 10명 중 7명꼴로 만성질환을 앓는 것으로 파 악됐다. 노년에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데 가장 필요한 경제 와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이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노 인의 빈곤율은 47.2%로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회 원국 중 가장 높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 계 간지 ‘연금포럼 60호’에 실 린 ‘노년기 경제적 능력과 신체적 건강이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이종하 인덕 대 교수·조지용 영남신학대 교수) 보고서를 보면, 노인 의 경제적 상황과 건강상태 는 우울감과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줬다. 연구진은 국민연금연구 원의 2013년 5차년도 국민 노후보장패널 설문조사결 과를 활용, 65세 이상 노인 4054명을 선별해 경제·건 강상태와 우울감·삶의 만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조사대상 노 인 중에서 경제적으로 독 립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에 그쳤다. 65.7%는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 다고 대답했다. 무응답자 는 2.3%였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한의협에 쏠린 눈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열린 보건복지부의 직무유기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의 입장 기자회견에서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기 사진=연합뉴스 를 시연하고 있다. 이날 한의협은 복지부에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문제를 이달까지 완료하고 진행 과정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加 온타리오 한인사회, 작년 사건 사고 증가 강제 추방 15건·입국거부 6건 등 지난해 비해 8.8% ↑
특파원 코 너 캐나다에서 한인이 가장 많아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 주에서 지난해 한인 관련 사건 사 고가 총 91건 발생했던 것으로 밝 혀졌다. 이는 전년도 83건에 비해 8.8% 가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로는 연락 두절 8건과 교 통사고 2건, 강, 절도 7건, 폭행 상 해 7건과 이밖에 공관에 신고 또 는 통보된 강제 추방이 15건, 입 국 거부는 6건이 발생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작년 2월 토론토 시내 한 노래방에서 낙상 사고로 유학생 1명이 사망으며,
또 주택 3층에서 부주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던 유학생 1명과 강도 피해 1명, 교통사고로 2명이 피해 를 당했다. 특히 호텔 레스토랑이나 커피 숍 등에서 여권과 신용 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의자 위에 걸어 두거나 내려놓은 채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도난을 당하는 피해 사 례도 4건이나 있었다. 이외에 유학생이나 일부 방문 객이 한국에 있는 가족과 장기간 연락이 닿지 않아 범죄와 연관된 것이 아닌지 우려되면서 재외 공 관 및 현지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 청하는 사례도 수차례 있었던 것 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주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에서는
캐나다 연방 경찰과 토론토 경 찰 등 수사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해 본국으로부터 수 배 중이던 도피 사범 20명을 체 포해, 한국으로 송환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캐나다 현지에서 구속 또는 수감된 우리 국민에 대해 영사 면 담 총 33회를 통해 인권 침해와 차별 대우가 없도록 지원했으며 이 밖에도 사건 사고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적극적 으로 전개했다. 이와 관련 총영사관 유윤종 경 찰 영사는 지난해와 같은 부주의 등으로 인한 도난 피해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 부하고 올해도 유관 기관과 네트 워크를 더욱 강화해 재외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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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시작… 환급 더 받는 ‘꿀팁’ 아시나요 국세청 ‘간소화서비스’서 미조회 서류도 챙겨야 年 근로소득 500만원 이하 부양가족도 인적공제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 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 10일 국세청에 따르면 15 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시되는 것을 기점으 로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 정산 절차가 본격 시작된다. 연말정산을 통해 더 냈던 세금 을 돌려받는 직장인이 많지만, 덜
냈던 만큼 추가로 내는 사례가 생 길 수도 있으므로 각종 증빙서류 를 잘 챙겨 대비해야만 한다. 수많은 공제항목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도 연말정산에 대처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각종 증빙서류 꼼꼼히 준비해 야… ‘종이 없는 연말정산’ 도입 직장인마다 적용받을 수 있는 공제 항목이 다양하고 복잡한 만
큼 미리 구비해야하는 서류를 꼼 꼼히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을 위해선 2015년 한 해 동안 지출한 비용 가운데 공제 대상이 되는 금액과 인적공제 사 항을 적은 소득·세액공제신고서 와 관련 서류를 회사에 공통적으 로 제출해야만 한다. 퇴직연금·연금저축에 가입했거 나 주택마련저축·장기집합투자증 권저축에 불입 중인 근로자는 관 련 세액·소득공제 액수가 큰 만큼 명세서 제출이 필수다. 월세액 및 거주자 간 주택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 는 근로자도 명세서를 챙겨 회사 에 내야 한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관계에 변동이 생겼다면 주민등록등본이 나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이밖에 의료비 지출, 기부금, 신 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 신 청에도 각각의 명세서와 신청서 를 작성해 내야 한다. 올해부터는 이같은 관련 서류 를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 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 론, 이를 내려받아 종이로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 로 전송하는 이른바 ‘종이 없는 연 말정산’이 도입된다. 학교나 병원, 금융기관에 연동 된 홈택스 시스템에서 각종 영수 증과 명세서를 일괄 확인해 회사 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의료비 가운데 보청기 구입비 용, 휠체어 등 장애인보장구 구 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 한도 1인당 연 50만 원) 중 일부는 각자 증빙자료를 갖춰두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 연간 근 로소득 500만원 이하 가족도 공제 이번 연말정산에서 달라지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근로소득 만 있는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소 득요건이 연간 총급여 333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올라 간다. 만약 맞벌이 배우자의 연간 근 로소득(총급여)이 500만원 이하 이면 부양가족으로 올려 인적공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오늘부터 시작 공제 요건 근로자가 직접 확인해야… 과다공제시 불이익 신고서 온라인 제출·예상세액 계산 ‘편리한 연말정산’ 맞벌이 근로자에 유리한 부양가족 공제방법 조회 가능 작년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 절차가 1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직장인들은 자신에게 적용되는 각종 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 ‘13 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폭탄’ 이 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국세청은 15일 오전 8시부터 홈 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 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로 홈택스에 접속하 면 작년 한 해 동안의 지출액 가운 데 의료비·보험료·주택자금 등 소 득공제와 세액공제에 해당하는 13개 항목 증명자료를 전자문서 로 내려받거나 출력할 수 있다. 국세청은 “개통일에는 접속자 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 다”며 “여유를 갖고 접속해 달라” 고 당부했다. 각 항목별 소득·세액공제 요건 은 근로자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간소화서비스 자료는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것 을 공제요건 검증 없이 그대로 제 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5년 중 입사했거나 퇴사했 다면 근무기간에 맞는 공제자료
만 선택해야 한다. 다만 연금저축, 퇴직연금, 기부 금, ‘목돈 안드는 전세’ 이자상환 액 소득공제 등은 근무기간과 상 관없이 연간 납입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의료비 중 난임시술비 여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간소화 서비 스에서는 별도 구분되지 않으므 로 근로자가 따로 분류해 제출해 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자들은 홈택스에서 의료비 자료가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조회된다면 오는 20일까 지 홈택스에서 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의료비 신고센터를 통한 수정요청을 반영하거나 영 수증 발급기관이 자료수정을 요 청할 경우 오는 21일까지 간소화 서비스 자료가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근로자들은 오는 19일 홈 택스에서 처음 개통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 공제신 고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간편 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공 제받을 항목을 선택하면, 이를 신
고서에 자동으로 채워주는 방식 이다. 물론 부양가족이나 기부금 내 역 등 근로자가 직접 수집한 자료 를 추가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제 출하려면 사전에 근로자가 속한 해당 회사가 연말정산 기초자료 를 홈택스에 등록해야 한다.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할 때도 마찬가지로 자료를 자동으 로 채워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편리한 연말정산’을 통해 맞벌 이 근로자 절세법도 안내한다.상 담은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126)에서 받을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등 에 대한 공제 혜택도 늘어난다. 지난 한해 근로소득자 본인의 연간 사용액이 전년도 총 사용액 보다 늘었다면 추가 공제율이 적 용된다. 작년 하반기의 체크카드·현금 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 액이 작년 연간 사용액의 50%보 다 증가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 공제율 50%가 적용된다. 납입액의 40%를 공제해 주는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에 대한 청 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 득공제 납입 한도는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지난해 신규 가입자부터는 연 간 총급여가 7천만원 이하인 경우 에만 주택마련저축 공제가 가능 하다. 다만 작년 이전 가입자는 7천만 원을 넘는 경우에도 기존 120만 원 한도로 2017년 납입분까지 공 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퇴직연금 세액공제도 확대된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한 납입한도인 연 400만원과 별도로 퇴직연금 납입한도가 300만원 추 가된다. 창업투자조합이나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한 경우는 출 자액 1500만원 이하 분에 대한 소 득공제율이 50%에서 100%로 상 향조정됐다. 다만 종합소득금액 의 50% 한도로 공제가 적용된다.
●시뮬레이션 통해 최적 절세방법 찾아라 인터넷에는 각종 연말정산 절 세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다. 국세청은 작년 11월 처음 문을 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각종 절세 전략을 안내해오 고 있다. 국세청은 또 앞선 연말정산 때
공제항목을 누락했다가 경정청구 를 할 경우에도 청구서를 자동으 로 작성해 제시해주는 ‘미리 채워 주는 서비스’도 도입해 호평을 얻 고 있다. 실제 연말정산 절차에 앞서 각 기 다른 공제항목 선택에 따른 결 과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민간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
(www.koreatax.org)에서도 인터넷 을 통해 ‘연말정산 120% 환급계 산기’를 제공하고 각종 연말정산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이 계산기는 일례로 직장인 개 인에 따라 일반적인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나은지, 표준세액공제 를 선택하는 것이 나은지 판단해 주는 식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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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김대중·노무현의 후예들, 결별의 길로 들어서다 DJ가신 그룹, 제1야당 이탈하며 친노 그룹과 ‘결별’ 노무현정부 출범후 친노에 당 주도권 잃고 줄곧 불편한 관계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 문의 12일 탈당은 중도층 지지를 등에 업은 안철수 의원에 이어 호 남 민심에 기반을 둔 고(故) 김대 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마저 더민주를 이탈했다는 정치적 의 미를 지닌다. 또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이 후 불편한 동거관계를 이어온 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노(친 노무현) 세력과 결별을 선언한 정 치사적 사건이다. 제1야당의 적통을 이어온 더불
“안철수 의원에게 항의합니다”
어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 을 계승하고 통합하는 것을 당의 지향으로 내세워왔다. 그런 점에서 동교동계의 이탈 은 두 전직 대통령의 후예들이‘통 합’ 이 아닌‘분열’ 로 향하는 서곡 이기도 하다. 동교동계는 DJ가 야 당 시절 자택이 있던 동교동 집에 상주하다시피 한 측근 그룹을 부 르는 말로, 1960년대부터 DJ를 보좌해온 권 고문이 좌장으로 통 한다. 동교동계는 DJ가 1970년대 중
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망명 과 가택연금 등 정치적 탄압을 받 을 시절 정권의 각종 회유와 억압, 고초에도 불구하고 동교동을 떠 나지 않고 DJ 곁을 지켰다. 특히 전두환 정권의 군부독재 가 기승을 부리던 1984년 5월에 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가 신그룹인 상도동계와 협력해 민 주화추진협의회라는 단체를 결 성,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동교동계는 대통령 직선제가 도
입된 뒤 실시된 1987년과 1992년 대선에서 DJ가 연거푸 낙선하자 또다시 긴 시련의 시간을 맞는다. DJ가 1992년 대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자 동교동 계는 이기택 민주당 대표 체제 하 에서 동거했다가 1995년 7월 DJ 가 정계복귀를 선언하자 대거 민 주당을 탈당해 DJ가 만든 새정치 국민회의 창당에 합류한다. 마침내 DJ가 1997년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동교동 계는 당정을 아우르는 정권의 핵 심세력으로 떠올라 권력의 영화 도 누렸지만 영광의 시간도 잠깐,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됐다. 권 고문은 2000년 소장파 리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한상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묘소를 참배하려고 하자 한 시민이 안 의원과 한 위원장 앞을 막아서며 항의하고 있다.
송영길 ‘安風’ 차단 저격수로… 탈당 최원식과 맞대결 “인천을 지켜야… 계양은 민주당의 뿌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인 천시장(사진)이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한 최 원식 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천정배 바람’ 을 잠재 우기 위해 광주 서을 출마를 검 토했던 송 전 시장이 이번엔 수 도권으로 북상하는‘안풍(安 風·안철수바람)’을 차단하고 자 탈당한 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로 눈을 돌린 것이 다. 계양을은 송 전 시장이 시장
취임 전 세번 당선된 지역구로, 송 전 시장이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한솥밥을 먹던 사람들끼 리 수성과 탈환의 대결을 벌이 게 된다. 송 전 시장은 출마 계획에 대 해“인천을 지켜야 하는 상황” 이라며“공식적인 결정은 좀 시 간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계양 을과 갑을 다 놓고 보고 있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 전 시장과 가까운 한 핵심 인사도“계양을 이 유력하다” 며“좋은 지역인데
최 의원이 탈 당하고 나가 버리면 우리 쪽에서는 뺏 기게 되는 거 니까 수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 고 전했다. 애초 송 전 시장은 같은 당 신 학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계양갑 출마를 검토했지만, 이 날 최 의원의 탈당으로 계양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더디지만 ‘진전’ 野, 삼성 반도체 직업병 예방대책
였던 정동영 전 의원이 자신을 겨 냥해“세간에는 김영삼 정권 때 김현철에 비교하는 시각도 있다” 며 정풍운동을 일으키자 정계 일 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2003년 2월 DJ의 대통령 직 퇴임과 함께 동교동계는 급속 히 세력이 약화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을 앞둔 2003년 1월 DJ는“앞으로 어떤 일 이 있더라도‘동교동계’ 라는 말 이 나와서도 안 되고, 모임이 있어 서도 안 된다” 며 동교동계의 사실 상 해체를 지시했다. 2002년 민주당의 대선 경선 때 동교동계가 노무현 후보를 배후 에서 지원했다는 말도 있지만 노 무현정부가 출범한 이후 동교동 계는 줄곧 친노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2003년 대북송금 특검이 시작 되자 동교동계는 참여정부가 DJ 의 최대 치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린다고 반발했고, 수사 과정에서 권 고문과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동교동계 주요 인 사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반감 은 커져만 갔다.
이어 2003년 11월 당시 민주당 을 구태 정치세력으로 몰면서 열 린우리당이 창당되자 동교동계의 친노에 대한 반감을 극에 달했다. 우여곡절 끝에 분당 4년 여만인 2008년 초 총선을 앞두고 동교동 과 친노는 통합민주당이라는 깃 발 아래 모이고, 2012년 대선 때 는 문재인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정권교체에 힘을 모았지만 대선 패배로 무위에 그쳤다. 따라서 동교동계의 이번 탈당은 2003년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 불 편한 동거관계를 유지해온 동교 동계가 친노와 결별하겠다는 선 언을 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은 친 노가 동교동계와 결별한 것이라 면, 이번 탈당은 동교동계가 먼저 친노를 떠났다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동교동계가 DJ의 공고한 지 지층인 호남 민심을 일정 정도 대 변한다고 본다면 더민주의 양대 지지층인 호남과 친노 중 호남이 라는 한 축이 더민주로부터 이탈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전자 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원회, 반올림(반도체 노동자 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직 업병 예방 및 관리 등을 위 한 재해예방대책에 합의한 것과 관련“더디지만 진전된 성과를 이룬 것이니 만큼 환 영한다” 며“남은 과제도 원 만하게 합의해 나가길 바란 다” 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최근 서 면 브리핑을 통해“당사자 들이 사태 8년 만에 합의를 이루었다니 다행스럽다” 며 “사과와 보상 문제도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고말 했다. 다만“나머지 사과와 보상 문제는 견해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며“당사 자들이 남은 쟁점에 대해서 도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 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큰 진전이라고 평가한다” 며“문제의 타결을 환영한 다” 고 밝혔다. 이어“사과와 보상 등 나 머지 두 의제 역시 이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합의돼 반도 체 사업장의 직업성 질병으 로부터 노동자가 보호될 수 있는 전기가 조속히 마련되 길 희망한다” 고 덧붙였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발목 잡혔던 원외 출마예정자들 예비후보 등록 ‘러시’ 與 “추이 지켜봐야”·野 “미뤄봐야 도움 안돼”… 현역들은 행보 엇갈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 미획정으로 중단했던 예비후보 등록을 재개하자 미처 등록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충북 원외 출마 예정자들이 서둘러 등록하고, 선 거운동에 가세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총선 출마 예정자는 현역의원을 포함해 8명 정도였다. 청주시 상당구 출마를 준비하 는 한범덕(더불어민주당) 전 청주 시장은 등록 재개 첫날인 12일 지 역구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 록을 마쳤다. 한 전 시장 측 관계자는“선거
구 획정이 완료된 뒤에 하려고 늦 췄다가 선관위가 예비 후보 등록 을 받지 않는 바람에 선거운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큰 낭패를 봤 다” 며“늦은 만큼 선거 채비에 박 차를 가할 것” 이라고 전했다. 같은 더민주 소속으로 청주 흥 덕을(흥덕구) 출마를 선언한 정균 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사무 부총장도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 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 신언관 전 새정치연합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은 앞서 제출했던 예
비후보 등록이 이날 뒤늦게 수리 돼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신 전 위원장은 옛 청원군 선거구 로 출사표를 던졌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 자 후임으로 비례대표 의원직 승 계를 기다리는 새누리당 정윤숙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은 이번 주중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는 계획이다. 정 전 부회장은 청주 흥덕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이번 주 내로 의원직 승계가 마무리되면 곧바 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생각” 이라
고 말했다. 이들과는 달리 새누리당 소속 현역 의원인 정우택(청주 상당), 이종배(충주), 박덕흠(보은·옥천· 영동), 경대수(증평·진천·괴산· 음성)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서 두르지 않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이 있어 굳이 예 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선 거운동에 큰 지장이 없다는 판단 에서다. 현역 의원들만 가능한 의정보 고회 개최와 의정보고서 배포 행 위가 금지되는 오는 14일 이후 추 이를 지켜보며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심산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여의도 귀환 장관 출신 ‘친박 3인’ 총선 앞으로 최경환, 친박 구심점 역할 나설듯… 내일도 재선들과 만찬 황우여·김희정 ‘생환’ 위해 미뤄둔 지역구 활동 ‘전념모드’ 최경환 의원을 필두로 4·13 총 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 난‘친박(친박근혜)계 3인방’이 지난 12일 여의도 정가로 복귀해 총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최 의원은 친박계 핵심으로서 일찍부터 의원들과 접촉면을 넓 히며‘친박 세몰이’ 에 나섰고, 황 우여·김희정 의원은 제20대 총선 에서‘생환’ 하기 위해 장관직 수 행 도중 미뤄뒀던 지역구 관리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최 의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에서 이임식을 갖고 1년 6개월간 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 활동을 매듭지었다. 최 의원은 이임식에서“경제를 바꾸러 다시 정치판으로 돌아간 다” 며“정치개혁의 마중물이 되 기 위해 지도에 없는 길로 지금 다 시 새 출발 하겠다” 고 여의도 복 귀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복귀를 앞두고 지난 해 연말부터 여의도와의 스킨십 을 늘리며 명실상부한 친박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만도 최 의원은 지난 10 일 친박계 초선 의원들과 여의도 복귀를 기념하는 환영 만찬 자리 를 가졌고, 그에 앞서 8일에는 서 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3∼4선 중진 의원들과 저녁을 함께 하는 등‘만찬정치’ 를 펼치며 친박계 세규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4·13 총 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해 박근 혜정부 후반기 국정이 안정적으 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는 후문이다. 또 최 의원은 오
는 13일에도 윤상현 의원의 주선 으로 친박계 재선 의원들과 만찬 자리를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향후
당 운영 및 총선 후보 공천 등에서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 무성 대표에 맞서 친박계 중심으 로서 역할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우여 의원은 이날 사회부총 리 겸 교육부장관 이임식과 동시 에 마지막 의정보고 활동에 나서 는 등 총선을 겨냥한 지역구(인천 연수구) 활동 모드로 전환했다. 황 의원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인천 선한역 근처에서 출근길 지 역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반드시 해내는 사람’ 을 슬로건 으로 내세운 자신의 의정보고서 를 직접 나눠줬다. 그에 앞서 지난 9일에는 400여 명의 핵심당원과 신년회 자리를 갖기도 했다. 황 의원은“이제 국회의원으로 서 충실히 일하고 특히 제가 지역 국회의원인 만큼 지역도 잘 챙길 것” 이라며“당과 국회에서 필요 로 하는 저의 역할이 있으면 최선 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이임식을 마친 뒤에도 곧바로 인천으로 돌아가 조례 따라 한복 입고 신년인사회 서울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최근 열린 은평구 2016 신년인사회에서 이 지역 시의회, 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한복을 착용한 채 ‘은평구 의정보고서를 마저 배부했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은평구의회는 한복착용 문화진흥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이에 따라 이날 다수 구 관계자들이 한복을 착용한 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권위 잃고, 불신 키우고’… ‘1월 추경’ 말 바꾼 도의회 새누리, 작년 12월 여야 합의 깨고 3월 추경 요구… 충북도 ‘당혹’ 이례적으로 1월 추가경정예 산안 편성에 나섰던 충북도가 도의회 상정을 접었다. 올해 주요 사업비가 작년 12 월 대거 삭감된 이후 불과 20여 일 만에 추경예산안을 다루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도의회 다 수당인 새누리당의 반대에 부딪 혀서다. 마지못해 추경예산 편성 시기 를 오는 3월로 늦춘 충북도는 당 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추경예산 편성 추진은 작년 12월 여야 합의에 따른 것인데
정작 이를 추진하자 손바닥 뒤 집듯 쉽게 말을 바꾸는 것을 이 해할 수 없다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1월 추경 편성’ 이 도의회에 서 거론된 것은 작년 12월 16일 이다. 도의회 여야의 대치로 충 북도가 사상 초유의‘준예산 체 제’ 에 접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 이 고조되던 때다.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이시종 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예 산 삭감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이 삭감된 예산안 처리 저지를
위해 예결위원장석을 점거하면 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여야 원내대표는‘준예산 체 제’ 로 가는 파국을 막기 위해 합 의점을 찾아냈다.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비 등 삭감 예산 일부는 되살리 되 나머지 주요 사업 예산은 1월 임시회 때 논의하기로 입장을 모 은 것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거센 반발 을 무마시켜 대규모 예산 삭감 에 성공해 총선 정국에서 더민 주당 소속 이 지사를 견제했다
는 명분을, 더민주당은 삭감된 예산을 1월 추경에서 되살릴 수 있는 실리를 챙긴, 나름 절묘한 타협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1월 들어 서면서 돌연 3월에 추경예산안 을 처리하자고 말을 바꿨다. 더민주당 최병윤 원내대표는 “이언구 의장이‘나머지 필요한 예산은 1월 추경에서 논의하자’ 고 분명히 말했다” 며“이제 와서 번복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1월 추경 편성은 도 의회에서만 논의된 것도 아니다. 작년 12월 21일 제344회 정례회 폐회 직전 관례에 따라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 최병윤 원내대표가 의장실을 방문했을 때도 이 의장은 거듭 1월 추경을 약속했다. 당시 최 원내대표가“집행부 가 1월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면 반영해 달라” 고 요청하자 이 의 장은“필요한 것은 당연히 해야 지” 라고 화답했다는 것이 당시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도의회가 갑작스럽게 1월 추 경과 관련해 입장을 바꾼 것은 자칫 대규모 예산 삭감의 잘못 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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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경남도의회 ‘학교 밖 청소년 보호·지원 조례’ 제정 경남도의회가 학업을 중단한‘학교 밖 청소년’ 을 보호하고 지원 하는 조례를 개정해 제정한다. 도의회는 지난 7일부터 열린 제332회 임시회에 문화복지위원회 이성용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학업중단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 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해 5월 29일 국가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고‘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을 시행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학업중단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상위법 취지에 맞게‘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로 변경한다. 개정 조례에는 도지사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 견을 막고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특성에 맞는 사회적·교 육적 지원을 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 다. 이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설치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 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상담·교육·직업체험·자립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성하는 기관과 연계하고 협력 하도록 하는 규정도 담았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충남도의회, 의정역량 강화 ‘조례정비특위’ 구성 충남도의회가 의정역량 제고를 위해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구 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교섭단체 대표와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가 운데 간담회를 열고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 았다. 조례정비특위는 조례 제·개정에 앞서 해당 조례의 행정환경 부 합 여부, 상위 법령과의 상충 여부 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 다. 또 오랜 기간 개정되지 않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적용시한이 지나 효력을 잃은 자치법규 등도 개정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또 의정 보좌 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14명인 정책지원 인력을 2018년까지 26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공무원들의 의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교 육원에‘지방의회 바로알기’ 를 주제로 하는 교과목도 신설키로 의 견을 모았다. 김기영 도의회 의장은“우리 사회는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한 화두” 라며“멈춰 있는 의회가 아닌 계속해서 움직이고 생산하는 의 회로 거듭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평택 ‘누리과정’ 시 예산으로 선집행… 추경 확보 경기도 평택시는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인한 보육대란을 막 기위해 시 예산을 편성, 선집행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2월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 경을 통해 누리과정 6개월분 예산 102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께 누리과정 관련예산을 집행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 대상아동은 5868명(165개 어린이집)이며, 도비로 지원되 는 누리과정 예산은 연간 205억원(월 17억원)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보육대란을 막기위해 평택시가 선제적으로 추경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 집행키로 했다” 며“영유아보육 법 시행령 등에 위배돼 불이익을 받게 될 경우 시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 고 밝혔다. 한편 당초 예산에 누리과정 예산 93억4700만원(월 17억원)을 세 워놓은 경기도 안성시는 시비로 선집행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안성시 관계자는“안성시는 예산규모가 타 지자체에 비해 적어 시비로 선집행 후 도비지원이 장기화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다” 며“경기도와 의회의 결정을 지켜보면서 검토해 나가겠다” 고말 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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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신분당선 연장선 요금 논란 온라인 ‘갑론을박’ 기본요금 2250원… “서민 주머니만 얇아진다” vs “비싼만큼 값어치”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역∼광교 역)의 30일 개통을 앞두고 요금이 비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수원과 용 인, 성남 주민들이 신분당선 연장 선 요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 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0㎞ 이내 기본요금이 2250원(1회용 교통 카드 기준)으로 결정됐다. 지하 철 이용객의 90% 이상이 사용하 는 신용카드 겸용 후불 교통카드 기준으로는 1회용 교통카드보다 100원 저렴한 2150원이다. 신분당선 전체구간(강남역∼ 광교역) 요금은 기본요금에 거리 요금 500원과 별도요금 300원 등 800원이 추가돼 3050원(후불 교 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현재
강남역∼정자역 요금은 2350원 이다. 또 10㎞를 초과할 경우 5㎞ 당 거리비례운임 100원이 추가되 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 용됐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는 최근 국토교통부로 부터 이런 내용의 요금체계를 승 인받았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신분당 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 사이에 비싸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회원수 2만5천여명인 한 광교 맘카페의 아이디 ‘아*****’ 회원은 “지하철이 생기면 좋겠다 했는데, 기본요금이 너무 비싼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사랑*****’는 “한달 꽉채
워 출퇴근하면 장난 아니겠어요, M버스도 비싼데 자차 이용이 더 싸다는 말이 맞나봐요”라고 맞장 구쳤다. 그러나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한 다는 반론도 있다. 같은 카페의 ‘퍼블*****’는 “싸 진 않죠, 그러나 M버스나 광역버 스도 별 차이 없고, 승용차는 직접 운전하고 막히면 힘들고, 톨게이 트비용도 만만치 않다”면서 “신 분당선 타보면 빠르고 괘적하다. 절대값은 비쌀지 몰라도 그 값어 치 하기에 개인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기*****’도 “비싸긴 해도 정 시 출발에 빨라서 버스보다 나은 것 같다”면서도 “민자라 비싼게 좀 아쉽다”고 지적했다.
회원수 28만명의 한 부동산 관 련 카페에서도 신분당선 이용요 금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엇 갈렸다. ‘파*****’은 “돈 없어서 수도권 으로 밀려온 서민들 주머니만 얇 아지겠다”고 비싼 요금책정을 지 적했다. 그러나 ‘네버*****’는 “광교에 서 강남까지 1회 2950원이지만 한달 9만1천600원짜리 정기권이 있어 평일에 매일 출퇴근하면 44 회에 편도 2082원, 주말까지 매일 60회 다 탄다면 편도 1527원의 효 과가 있다. 광역버스 보다 싸다” 고 반대의견을 냈다. 비싼 요금체계 논란에 대해 경 기철도 관계자는 “이용자의 부담 을 고려해 요금을 최대한 낮추려 고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운임이 높아진 부분은 죄송하다”면서도
노사정위 탈퇴할듯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경기도 화성시가 불법광고 물에 대한 시민참여 수거보상 제를 실시하면서 밤에 업소홍 보 전단지를 살포하고, 낮에는 주워 양쪽에서 돈을 받는 신종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전단지, 벽보, 명함, 현수막 등 업소 홍보광고물은 보통 취 업을 못한 젊은층이나 조기 퇴 직한 40대 이상 남녀가 하루 2 만~3만원을 받고 저녁 시간에 상업지역 또는 아파트 단지, 주 차된 차량 등에 붙이거나 뿌리 고 있다. 이들은 화성시가 지난해 6월 부터 시민참여 수거보상제를 실시하자 밤에 자신들이 부착 하거나 살포한 불법광고물을 낮에 수거해 지자체로부터 보
상금도 챙기고 있다. 화성시 동탄1동에 거주하는 A(26.무직)씨는 “밤에는 유흥 업소 홍보전단지 등을 중심상 가 등 상업지역에 뿌리고, 낮에 는 이를 수거해 지자체에 내 일 당과 보상금을 받아 용돈으로 쓴다”고 말했다. 최근 명예퇴직한 B(49)씨도 이 같은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려 생활비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시는 벽보 50매당 5천원, 전 단지 50매당 3500원, 명함 50 매당 1천원을 기준으로, 최대 가구당 1일 2만원, 1개월 30 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판교 환풍구 부실 ‘민낯’ “무등록업체가 대충 시공”
한노총 19일 기점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탈퇴 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일반해고’ 및 ‘취업규 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을 장기적으로 논의하자는 한노총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는 한노총의 노사정위 탈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계와 정부의 ‘강대 강(强對强)’ 대결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노총은 지난 11일 중앙집행 위원회에서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을 선언하며 정부의 입장 변 화가 없을 경우 오는 19일 김동만 위원장이 노사정위 탈퇴를 발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노총이 요구하는 정부의 입 장 변화는 ‘양대 지침을 시한의 정 함이 없이 협의하고 정부가 발표 한 양대 지침 초안을 원점에서 재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5대 노동 법안에서 노사정 미합의 사항을 제거할 것도 요구했지만 정부는 12일 이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 을 분명히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날 언론사 논설위원 간담회에서 한노총이 요구한 사항들을 정면 으로 거부하는 발언을 했다. 한노총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19일 노사정위 탈퇴가 불가피하다고 못박았다. 19일 한노총이 노사정위 탈퇴 를 선언하면 노정(勞政) 관계는 악화일로를 걸을 전망이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금으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애초 국토교통부와 사 업협약을 맺을 때 구간요금제였 던 것을 통합환승할인으로 바꿔 적용했다”면서 “요금결정과정에 서 이용자의 요금인상 부담 부분 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말했다. 경기철도는 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이날 오후 시민, 국회의 원, 시장 등을 초청해 시승식을 열었다. 신분당선 연장선 운행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5시30분 첫차가 출발하며, 막차의 경우 평일은 오전 1시까 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자정까 지 운행된다.
밤에는 뿌리고 낮에는 줍고 ‘꿩먹고 알먹고’ 이색 알바
불법재하도급·설계도 무시… 환풍구 하중 3분의 1 행사장 인근 환풍구 덮개가 무 너지면서 관람객 16명이 18m 아 래로 추락해 숨진 판교 환풍기 사 고 참사는 부실시공과 행사 주최 측의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인재’ (人災)였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3단독 강동원 판사는 시공사 및 행사주 최 측 대표 등 6명에게 실형을 선 고했다고 밝혔다. 90쪽이 넘는 판결문에는 사고 원인을 밝혀내고 그 과실과 책임 을 묻는 사법부의 고민섞인 판단 과 함께 부실시공과 이를 묵인한 시공사와 안전을 외면한 행사주 최 측의 민낯이 그대로 담겼다. 성남시 분당구 판교 테크노벨
리 SD-1 공사 시공사 A건설은 2010년 11월 금속구조물 및 창호 공사를 위해 B업체에 금속공사 시공을 맡겼다. B업체는 세부작 업을 위해 이듬해 C업체에게 재 하도급했다. 문제는 C업체가 무등록 건설업 체였다는 점이다. B업체는 재하도 급을 준 사실 조차 A건설사에 통 보하지 않았고 이들의 불법행위 는 바로 부실시공으로 이어졌다. C업체가 감리확인을 받은 환풍 구 도면과 달리 “대충 막연한 경 험과 짐작만으로 임의시공”하기 에 이른 것이다. 애초 도면에는 환풍구 위를 6개 의 덮개(그레이팅)로 덮고 그레이
팅은 환풍구 안쪽 시멘트 벽면에 설치한 ㄱ자 형강 위에 설치한 앵 글이 받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C업체는 “도면대로 그 레이팅을 설치할 수 없다”며 구조 안전 검토없이 환풍구 중간을 가 로지르는 앵글과 각관 2개만을 설 치한 뒤 그레이팅 6개를 13개로 잘라 덮는 것으로 시공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환풍구 위를 덮은 그레이팅의 하중은 ⅓ 수준으로 줄어들고 말았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 상된 행사를 마련하면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주최 측도 사고 책임에서 자유로울순 없다. 행사를 주최한 이데일리TV는 “안전요원 등 70명의 인건비 등 총 3억2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단 가를 제시한 최초 대행업체가 아 닌 다른 대행업체와 4400만원에 계약했다. 행사 예산이 줄면서 안전의식 은 뒷전이 된 셈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대학생들 “ ‘반값등록금 실현’ 정부 홍보는 기만” 서울 7개대 총학 “대학 등심위 구조 개선해야”
“이렇게 잡고 써야지”
서울 종로구 무계원에서 최근 열린 ‘무계원 서당교실 - 안평대군의 호연지기를 경험하다’에서 어린이 참가자 사진=연합뉴스 들이 붓글씨를 배우고 있다.
정부가 버스와 지하철 등에 반 값등록금을 실현했다는 광고를 낸 데 대해 대학생들이 기만적인 주장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와 고려대 등 서울시내 7개 대학·대학원 총 학생회 등은 최근 서울 종로구 정 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기만적인 반값등록 금 실현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진
정한 반값등록금을 실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실현했다고 홍보 하는 반값등록금은 애초에 사회 가 요구했던 정책이 아니며 그 혜 택을 받는 대학생들도 전체의 절 반에 미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전체 대학생 중 국가장학금 혜 택을 받은 비율이 41.7%에 불과 하다는 대학교육연구소의 최근
조사를 그 근거로 들었다. 이들은 2014년에 국가장학금 예산을 4조원으로 하겠다는 박근 혜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도 지 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학등록금을 심의하 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역시 허울만 남은 제도로, 사실 상 학교가 등록금을 마음대로 좌 지우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주장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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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차량 화재 하루 14건꼴… “불법개조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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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 서울
지난해 화재 총 4만4432건으로 253명 사망… 15%가 담뱃불 추정 지난해 하루 평균 14건꼴로 차 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재 6∼7건 중 1건은 함 부로 버린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 정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전국에서 화재 총 4만 4432건이 발생해 253 명이 숨지고 442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났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하면 화재가 5.5% 늘었지만 사망자는 22.2% 줄었고 재산피해는 9%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화재 122건이 발생해 5.7명이 숨지고 12억원의 재산피 해가 났다. 화재 장소는 음식점(2701건), 공 장(2447건), 서비스업(1152건), 창 고(1136건) 등 ‘비주거용 건물’이
33.1%에 해당했다. 주거용 건물 에서 난 불은 전체의 26.1%(1만 1587건)였다. 차량과 임야가 각각 11.3%와 7.5%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사망자 중 66%(167명) 는 주거용 건물에서 나왔고 비주 거용 건물에서 난 불로 숨진 사람 은 38명이다. 하루를 아침(5∼11시), 낮(11∼
‘이천시대’ 앞둔 특전사… 주민 반발 심각 사격장 소음 기준치 넘어… 주민들 “단체행동도 불사 할 것” 다음 달 경기도 이천 이전을 앞둔 특수전사령부가 부대 내 사격장 소음 대책을 요구하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이전에 차 질을 빚고 있다. 14일 국방부와 이천시 등에 따르면 특전사가 이전하는 마장 면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10만여㎡ 규모 사격장 이 들어선 장암1리 일대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 사격장에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에서 제시한 50dB(데시 벨) 이하 소음 기준 충족 여부를 측정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사격 이 진행됐다. 당시 개인화기 소음은 기준
이하로 측정됐지만 일부 공용화 기의 순간소음은 69.1dB로 나 타났다. 65dB 이상은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울 정도의 시끄러운 수준으로 운행하는 전철의 소음 이 대략 65∼75dB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시행사 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 날인 11일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어 포탄 탄착지점에 3m 깊이 웅덩이를 만들어 소음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대위는 그러나 “웅덩이를 만드는 방법은 포탄이 발사될 때 소음을 막지 못할뿐더러 포 탄이 터질 때 나는 소음도 얼마 나 줄일 수 있을지 검증되지 않
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대위는 방음벽 설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농기계 등 을 동원해 특전사 부대 입구를 막는 등 단체행동까지 불사하겠 다는 입장이다. 장암1리 이장은 이미 지난달 15일부터 한달 가 까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비대위는 소음뿐만 아니라 군 당국이 부대와 마을 사이에 길 이 약 5㎞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철조망이 아닌 친환경담장으로 경계를 구분하고 완충지대에 공 원과 체육시설을 짓기로 약속했 는데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 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공무원 노조, 성과연봉제·퇴출제 규탄 집회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공무원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공무원 성과연봉제 및 퇴 사진=연합뉴스 출제 시행을 규탄하고 있다. 공무원 노조 측은 “공직사회에 성과주의가 도입되면 공공성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건
돋보기
이별통보 여친 집 가스배관 타고 침입·성폭행 군인 검거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 반)로 육군 상병 A(20)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전날 남양주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곧바로 B씨의 집을 찾았지만 B씨가 문을 열 어주지 않자 가스배관을 타고 3층 B씨의 집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중이던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군 헌병대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에 인계했다.
‘6t 쓰레기 쌓인 집에 딸 방치’ 40대 엄마 검찰 송치 6t에 달하는 쓰레기 더미가 쌓인 지하 단칸방에 초등학생 딸을 방치한 혐의로 40대 엄마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44·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 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쓰레기가 가득 쌓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지하 단칸방에 초등 학교 5학년생 딸 B(11)양을 살게 해 보육을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사회복지사가 지난해 12월 A씨 집을 방문할 당시 방과 부엌은 페트병, 종이 박스, 비닐 등 온갖 생활 쓰레기로 꽉 차 있었다. A씨의 집에서는 봉고 트럭 6대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분인 6t가량의 쓰레기가 나왔다.
‘수술비 할인’ 미끼 강제추행 성형외과 의사 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자신과 따로 만나주면 수술 비용을 깎아주 겠다며 상담받으러 온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6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7월 병원 진료실에서 20대 여성에게 초상권 사용에 동의하면 수술 비 1500만원을 6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고 제안했다. 또 “그러면 너는 나한테 뭘 해줄거냐”라고 물으 며 갑자기 피해 여성의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두 차례 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바깥에서 한 다섯 번만 만나자. 깎아줄게”라면서 피해 여성의 무릎 위를 쓰다듬기도 했다. 그는 다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학에 대한 칼럼을 기고하고 성형수술 관련 논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문·책도 펴냈다.
17시), 저녁(17∼23시), 밤(23∼다 음날 5시)으로 4분 할 때 화재는 낮에 38%가 집중됐지만 사망자는 밤(32.5%)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담뱃불(6840건), 음식물 조리(4515건), 쓰레기 소 각(3441건), 불씨방치(2865건) 등 부주의가 과반을 차지했다. 전체 화재의 15.4%가 담뱃불을 부주의하게 처리해 발생한 셈이 다. 2014년에도 화재의 16.5%가 담뱃불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야간에 주택에서 부주의 등으로 시작된 불이 번져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차량에서도 하루 14건꼴로 빈 번하게 불이 났다. 지난해 차량 화재는 총 5031건 으로, 21명이 숨지고 27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봤다. 이 가운데 승용차 화재는 2131 건이 발생, 14명이 사망했다. 차량 화재의 원인은 기계적 요 인(1770건), 전기적 요인(1190건), 부주의(697건), 교통사고(506건) 등으로 파악됐다. 543건은 원인 을 밝혀내지 못했다. 화재가 난 자동차의 제조사는 현대자동차가 2366건으로 가장 많고 기아자동차(830건), 대우자 동차(617건), 쌍용자동차(182건), 등 순이었다. 안전처 관계자는 “차량 화재를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으로 차 량점검을 받아 엔진·브레이크 과
전국 구름 많아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영서 와 충북북부에는 새벽 한때 눈이 조 금 오는 곳이 있겠다. 중국 상해부 근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가 점차 벗어나겠다. 아침 최저기온 은 영하 7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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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직원 실수 600만원 살포 “자진반납 않는 사람 형사 입건 검토”
열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면 서 “불법개조는 화재 위험을 크게 높인다”고 강조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경기 수원에서 대부업체 직원 이 현금 수백만원을 차 트렁크 에 올려둔 채 운전하다가 돈이 흩뿌려져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지난 12일 대부업체 직원 A(33)씨는 5만원권 80매와 1만 원권 200매 등 총 600만원을 현 금 봉투 2개에 나눠 담은 채 돈 을 운반하던 중 수원시 팔달구 영화동 1번 국도변 한 주유소에 서 기름을 넣었다.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돈 봉투 를 차량 트렁크 위에 올려둔 A씨 는 이를 깜빡한 채 차를 1번 국도 오산 방면으로 몰기 시작했고, 창룡문지하차도까지 400m 사이
에 돈은 모두 흩뿌려졌다. 주유소에서 5㎞가량 떨어진 권선동 수원버스터미널까지 차 를 운전해가던 A씨는 그제야 돈 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부 랴부랴 주유소로 다시 갔지만 단돈 4만원만 회수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총 110여만원을 회수했다. 또 주변 CC(폐쇄회 로)TV 영상을 분석해 돈을 가져 간 사람들을 찾고 있다. 경찰은 자진해서 돈을 돌려주 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선 점유 이탈물 횡령 혐의로 형사 입건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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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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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없는 지갑’ 현실화… 금융망 ‘대수술’ 韓銀, 원·위안화 동시 결제시스템 추진 2018년부터 한은 금융망 운영시간 연장 한국은행이 시중에서 동전 사 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검토 하기로 했다. 원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결제 하는 시스템이 마련되고 금융기 관이 이용하는 거액결제시스템의 운영시간도 연장된다. 한은은 최근 지급결제업무에서 12개 중점과제를 담은 ‘중장기 지 급결제업무 추진 전략’(지급결제 vision 2020)을 발표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선진국의 ‘현 금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모델을 연구해 우리나라에서 이 른바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의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 기로 했다. 박이락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소액결제망을 통한 동전없는 사 회에 대한 연구를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며 “동전은 사용하기 불 편하고 관리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한은은 관련 연구를 거쳐 2020 년까지 동전없는 사회의 도입 방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동전없는 사회가 도입되면 지 금처럼 10원, 50원, 100원, 500원 짜리 동전 대신 충전식 선불카드 등 다른 결제 수단이 활용할 전망 이다. 예를 들어 상점에서 현금 1만원 으로 9천500원짜리 상품을 구입 할 때 거스름돈 500원을 받지 않 고 가상계좌와 연계된 선불카드 에 500원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다만, 한은은 동전없는 사회를 도입하더라도 동전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상황은 염두에 두지 않 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의 일부 국가는 현금없는 사회를 목표로 현금 사용을 제한 하고 있다. 박 국장은 “우리나라가 현금없 는 사회로 바로 가기에는 아직 법
적 제약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한은은 한국과 중국의 금융 기관이 원화와 위안화를 동시에 결제하는 시스템을 내년부터 본 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현재 원화 결제는 한은 금융결제 망에서, 위안화 결제는 청산결제은 행인 중국 교통은행에서 각각 이 뤄지면서 시차가 발생하고 있다.
한은은 올해 교통은행의 청산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나 서 한은 금융결제망과 간접적으 로 연계해 동시결제 시스템을 구 축할 방침이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 로 한국에서 위안화 결제가 증가 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한은은 2018년부터는 금융기관 이 거액자금을 이체하는 한은 금
융망의 운영시간을 현행 오전 9시 ∼오후 5시30분에서 연장하겠다 고 밝혔다. 그동안 한은 금융망 이용은 은 행의 영업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 집중돼왔다. 금융기관 간 차액결제 주기도 신용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단축 된다. 차액결제는 일정기간 발생한 거래를 상계(相計) 처리한 뒤 잔 액만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한은은 2018년까지 소액결제망 을 통한 차액결제 시점을 ‘다음 영 업일’에서 ‘당일’로 앞당기고 결제 횟수도 하루 1회에서 2∼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은은 1994년 구축한 금융결 제망을 2020년까지 전면적으로 재구축하기로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카드사 임금피크제 ‘가속’ 새해 들어 카드업계에서 임 를 도입하는 데 지난해 4월 합 금피크제 도입이 가속화하고 의했다. 삼성·현대·롯데카드도 그룹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차원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 해부터 삼성·현대·롯데카드가 하면서 올해부터 적용받게 됐 다. 임금피크제를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통합되기 전의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만 56세부터 전년 임금의 10%씩 옛 외환카드 직원들만 임금피 삭감하는 방식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 롯데·현대·삼성 올해 시작 한다. 하나카드 연내 전직원 적용 롯데카드는 만 57 세부터 3년간 직전 임금의 200%를 나눠 지급한 크제 적용을 받고 있는데, 옛 하나카드 직원들로 확대하기 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보장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연내에 전체 직원에 적용될 하는 대신 일정 연령이 된 근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다. 신한·우리·BC 카드는 아직 올해부터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정년을 60세 본격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로 늘리는 정년연장법이 시행 을 논의하지 않고 검토만 하는 되는 것에 대비해 카드업계에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노사 협상 테 서도 지난해부터 임금피크제 이블에 임금피크제가 아직 오 도입을 속속 준비해 왔다. 카드업계에서의 임금피크제 르지 않았다”며 “우리는 고참 는 지난해 KB국민카드가 가장 부장이 51∼52세 정도로 은행 보다 3∼4세 낮기 때문에 피크 먼저 도입했다. 국민카드 노사는 만 55세부 제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이 아 터 직전 연봉의 50%를 삭감해 니다”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지급하는 감액형 임금피크제
현대차 인도 쾌속 질주 지난해 47만대… 판매·점유율 역대 최대 크레타·i20 액티브 등 신차 출시 효과 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 침 체 속에서도 인도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올리며 쾌속 질주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인 도 내수시장에서 승용차 47만 6001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판매량 41 만1471대보다 15.7% 늘어난 것 이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SUV), 미니밴 등을 포함한 인도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점유 율도 17.3%로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다고 현대차 인도법인은 밝 혔다. 인도에서 현대차의 이같은 판 매 호조는 지난해 소형 SUV 크 레타와 i20액티브 등 현지 수요 를 고려한 신차가 잇달아 출시 되고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지난해 7월 21일 출시한 크레타는 12월까지 4만대 이상 판매되며 ‘2016년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모 았다.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시장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277만대로 지 난해보다 7.86% 늘어나 성장세 를 보였다. 특히 세단형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9.8% 늘어난 203만대 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SIAM은 전 했다. SUV도 56만6천대가 팔리며 작년보다 3.6% 늘어났고 트럭 과 버스 등 상용차는 65만대로 7.6% 판매가 신장됐다. 수가토 센 SIAM 사무부국장 은 “지난해 경제활동이 활발해 지고 신차 출시가 많았던 데다 저유가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승용차 시장이 커졌다”고 분석 했다. 하지만 자동차 컨설팅 기업 자토 다이나믹스의 아미트 카 우식 인도법인장은 “지난해 인 도 자동차 시장 성장은 ‘생산자 주도형’이었다”면서 “신차 출시 효과를 제외하면 시장 규모는 예년 수준이었거나 줄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GM 한국 철수설 말도 안돼” 한국GM 사장 “차세대 볼트 성공 인프라 구축 중요”
“에어컨 이제 사계절 내내 사용하세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휘센 듀얼 에어컨’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고 공기청정, 제습 기능을 갖춰 사계절 사용 가능 사진=연합뉴스 한 ‘휘센 듀얼 에어컨’ 등 2016년 에어컨 신제품 22종을 발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인 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이전부 터 거론돼 온 ‘GM의 한국 철수 설’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일 축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한 국 취재진으로부터 ‘민감한 질 문이지만 시장에서 한국 철수설 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서 “황당 하게 생각한다. 새 제품을 한국 에서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이 야기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인도 시장이 한국 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 련, “한국 시장과 비교되곤 하는 인도 시장은 특성이 다르다”면 서 “개별적으로 둘 다 필요한 시 장”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기자들이 ‘GM이 한국에서 전면 철수하는 게 아니라 생산 부분에서 조정 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다시 질 문하자 “그것은 한국 시장의 판 매 성과에 달려 있다”며 여지를
뒀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가 올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 공략 을 위해 국내에 출시하는 주 행 연장 전기차(EREV) ‘차세 대 볼트(Volt)’가 성공하려면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그는 “한국에서 출시되는 볼 트의 성공 여부는 인프라 구축 에 달려 있다”며 전기 충전소, 전기차 충전 시설 등의 미비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쉐보레가 연내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볼트는 순수 전기 배터 리로만 80㎞까지 주행할 수 있 는 ‘순수 전기차’에 가까운 차량 이다. 그는 높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임 팔라의 국내 생산 계획에 대해 서는 “검토 중인 사안이나 그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 도 없다”고 말했다. 임팔라는 전 량 미국에서 수입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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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납치 ‘긴급구조’ 스마트폰 위치정보 활용 방통위, LBS 시장 활성화·경쟁력 확보 위해 2억5000만 투자 화재·구급·납치와 같은 위급 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 조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국내 LBS(위치기반서비스) 시장을 활 성화하고 안전한 위치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담은‘위 치정보 이용 활성화 계획’ 을 발표 했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자녀 등 하교 알림 등 LBS를 활용한 신산 업이 집중 육성된다.LBS는 사물 인터넷(IoT)과 O2O(온라인과 오 프라인의 연계) 비즈니스 등 신규
서비스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어 모바일 인터넷 산업의 미 래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위급상황에 처한 사람의 스마 트폰 위치정보를 활용하면 신속 한 소재 파악과 구조가 가능해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기능도 한다. 그러나 현재 국내 LBS 산업은 사업지원 정책의 부족, 지나친 규 제 등으로 인해 시장 활성화에 한 계가 있고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위치정보 활용 체계도 미흡한 실 정이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 사회안
전망 고도화 △ LBS 산업 육성 △ 프라이버시 보호 등이 핵심으로 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 해 올해 21억원을 투입하고 내년 에는 30억원 수준으로 투자규모 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먼저 방통위는 수색시간 축소 와 신속한 구조로 골든타임 준수 율을 높이기 위해서 위치정보 전 달 체계 개선 시험을 실시할 계 획이다. 긴급구조를 위한 위치정보가 단말기-이동통신사-긴급구조기 관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일부 유실되는 현 상황을 해결하도록
구간별 오류 개선을 유도하는 방 식이다. 또 신고자 주변의 와이파이 (Wi-Fi) 위치정보를 활용해 더 정 확한 위치측위를 지원하는 플랫 폼을 24시간 운영하고 서버 이중 화를 통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도 벌인다. 국내 주요 긴급구조 요청 지역 에 대한 와이파이 신호 데이터베 이스(DB)를 확대해 전국 단 위의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방 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같은 사회안전망 고도화 작업에는 총 배정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인 15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방통위는 국내 LBS 산
업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 업화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 다. 차세대 LBS 비즈니즈 모델을 발굴해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전문컨설팅과 글로벌 시 장환경 파악을 위한 동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자 부담 경감을 위해 엄격 한 규제 위주의 위치정보법령도 손질한다. 비식별화 위치정보의 활용 범 위를 넓히고 간이신고 제도를 신 설해 스타트업 활성화에 나선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모바일기기 이용자 30% ‘사이버 위협’ 모바일 이동… 낯선 문자·메일 문제 스미싱 차단 앱 이용률은 27.6 %에 그쳤고 모바일 앱 설치 때 이 용약관을 꼼꼼히 읽는 이용자는 7.8%에 불과했다. 금융거래 등에 쓰는 공인인증 서(PKI)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지 적됐다. 56.7%가 모바일기기에 공인 인증서를 저장하고 있었고 그중 77.6%는 모바일기기 메모리에 저 장했다. 미래부 관계자는“모바일기기 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두면 기 기 도난·분실 때 타인이 이 인증 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며“특 히 모바일기기 메모리에서 바로 저장하면 금융기관 앱이나 유심 (USIM) 등에 저장할 때 거치는 암 호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보안에 더 취약하다” 고 말했다. 기업과 일반 국민의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 활동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다. 기업의 경우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한 사업체가 2.4%포인트 증 가한 13.7%였고 정보보호 조직을 운영하는 곳도 5.1%포인트 늘어 난 7.9%로 조사됐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임명은 3. 3%포인트 높아진 11.0%, 교육 실 시는 1.7%포인트 향상된 14.9% 였다. 반면 침해사고 경험은 0.4%포 인트 감소한 1.8%에 그쳤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울 강남구 메이커스빌에서 최근 열린 ‘메이커스빌 어린이창의융합 3D프 린팅교육’에 참석한 초등학생들이 3D 프린터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있다. ‘어린이창의 융합 3D프린팅교육’은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3D프린터를 직접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교 사진=연합뉴스 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5명 중 1명 통화기능 아예 쓰지 않아” 2012년 조사 보다 2배 더 많아져
악성코드 등 ‘보안사고’ 모바일기기 이용자 10명 중 3 명이 악성코드 감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 위 협이 모바일로 이동하는 양상인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에게 의뢰해‘2015 년 정보보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 혔다. 매년 실시되는 이 조사는 지난 해 8∼9월 종사자 1인 이상 8천개 기업과 개인 4천명을 상대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보안에 대한 조사를 처음 벌였는데 약 30%가 모바일 침해사고를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을 포함한 개인 의 전체 사이버 침해사고 경험률 (13.5%)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 로, 모바일 침해사고가 상대적으 로 더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사고 유형별로는 악성코드 감 염(32.0%), 스미싱 피해(28.9%), 개인정보 유출(24.4%·이상 복수 응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경로는 주로 문자 메시지 (41.7%)나 메일·게시판(31.2%) 을 통해 인터넷주소에 접속했다 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침해사고에 대비한 예 방활동도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67.4%만 잠금기능을 사용하고 있었고, 모바일백신 애플리케이 션(앱) 사용률은 87.9%였다.
“신기하네”
LIG넥스원 사보 ‘근두운’ 웹진으로 새롭게 시작 LIG넥스원이 9년째 발행해온 사보 ‘근두운’을 웹진 형태로 새롭게 개편했다 고 1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변화된 매체환경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고객에게 방위산업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사진=LIG넥스원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3’ 출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만8000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 미가 1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 폰‘홍미3’ 을 출시했다. 홍 미3은 5인 치 화 면 에 HD(108 0x720) 해상도의 디스 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는 스 냅드래곤의 616 옥타코어 프 로세서를 썼다. 카메라 화소는 후면이 1300 만, 전면은 500만이다. 기본 저
장공간은 16GB에 불과하지만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있어 최대 128GB까지 확장해 쓸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100mAh로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이다. 무게는 144g에 두께는 8.5 ㎜로 중저가 기종치고는 가볍 고 얇은 편이고 우리나라 돈으 로 약 12만8천원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모바일 메신저 사용이 늘 면서 스마트폰 사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일 년 내내 통화 기능을 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 딜 로이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 안 스마트폰 통 화 기능을 쓰지 않 았다는 응답이 전체의 22%에 달했다고 파이낸셜타 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2012년 조사 결과의 2 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딜로이트는 이처럼 전화 통 화 대신 인터넷 데이터 패키지 만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18 ∼24세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 했다.
또 선진국에서 이 같은 경향 이 두드러져 선진국 응답자의 3분의 1이 통화기능을 쓰지 않는 것으로 조 사됐다.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인‘왓츠앱’ 을이 용하는 성인의 비 중은 2012년 27% 에서 지난해 59% 로 대폭 늘었다. 개인 통화 이외에도 음식 주 문 전화나 콜택시 통화 등도 모 두 앱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딜 로이트는 설명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애플 페이’ 의 사용자도 올 한해 150 % 늘어 5천만 명에 육박할 것 으로 추정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준 팬택 대표 “과거 얽매이지 않고 껍질 벗고 혁신” ‘폰·벤처·IoT·웨어러블’ 4대 사업방향 제시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껍 질을 벗고 혁신해야 한다” 정준 팬택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은 최근 팬택 본사 대강당에 서 전체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 열린“뉴 팬택, 2016년 경영 방향성 설명회’ 에서 혁신을 강조 했다. 정 대표는“과거처럼 틀에 갇혀 껍질을 벗지 못하는 뱀처럼 머물 러 있다면 다시 도태될 수 있다” 면서“껍질을 벗고 혁신해서 새로 운 시장, 새로운 영역에서 전략적
으로 치열하게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다” 고말 했다. 팬택은 이날 설명회에서 △ 국 내 스마트폰 사업 △ 해외 JV(조 인트 벤처) 사업 △ 사물인터넷 (IoT) 사업 △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 등 향후 팬택의 4대 사업 방 향을 제시했다. 먼저 국내 스마트폰 사업은 물 량은 제한적으로 가지고 가되 충 성 고객 확보와 함께 기술·마케 팅 트렌드를 일류 수준으로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해외 사업은 기존 선진시장은 리스크가 적은 사업에 한해 제한 적으로 추진하고 신흥시장은 현 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JV) 형태 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중점 과 제로 삼을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사업은 올해는 모 듈 사업을 중심적으로 운영해 원 가 경쟁력을 확보한 뒤 이를 바탕 으로 내년부터는 사물인터넷 기 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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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협동조합 등 ‘사회주택’에 주택도시기금 지원 사회적 기업·비영리 단체에 저리로 기금 지원해 건립 촉진 국토부 주택산업연구원 통해 연구 용역… ‘주거 사각지대’ 지원 공공과 민간 사회적 주체가 공 동으로 무주택 저소득 서민을 위 해 공급하는‘사회주택’건립에 주택도시기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주택 산업연구원에 서민주택금융 지원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 용역을 의 뢰해 사회적 주택에 대한 기금지 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공공에서 토지를 매입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
이 대표 업, 비영리 단체 등 민간에 장기간 에 재임대한‘달팽이집’ 저렴하게 빌려주면 민간 시행자 적이다. 또 지자체 중에서는 지 가 그 땅 위에 건물을 지어 주거빈 난해 서울시가 가리봉 뉴타운 해 곤층에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장 제구역 등 11곳을 시작으로 매년 280가구 이상의 사회적주택 공급 기 임대해주는 것을 말한다. 공공성과 사회성을 겸비한 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 택으로 100만 가구에 이르는 주 거급여 수혜 대상과 공공임대주 한‘사회적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택 입주자 사이에 끼어있는‘주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 에 응한 508명 중 78.7%(395명) 사각지대’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시민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만 가 사회주택이‘필요하다’거나 고 응답했을 정 든 협동조합이 출자와 후원을 받 ‘매우 필요하다’ 아 다가구주택을 임차해 청년층 도로 사회주택에 대한 사회적 관
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사회주택은 지자체 재 정 여건상 서울시와 같이 재정자 립도가 높은 곳을 제외 하고는 지 원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어 서 주택도시기금의 지원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서울시는 현재 사회투자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재정(500억원)과 민간 자금이 투입된 사회투자기금을 만들어 사회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SH공사가 땅을 제공하고 사회 투자기금에서 사회적기업 등에 연 2%의 저리로 건설자금을 빌 려주면 임대주택을 건설해 싼 임 대료로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것
이다. 국토부는 이번 주택산업연구원 연구 용역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사회주택에 지원하는‘소셜하우 징 금융기법’ 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자체 등 공공이 토지를 제공 하면 주택도시기금에서 협동조합 등 비영리법인과 사회적 기업에 임대주택 건설 자금을 저리로 빌 려주는 등 작동 가능한 운영 체계 를 만드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주택 임대사업자를 위한 보증 지원과 지자체·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지원 방안 등도 연구 용역에 담길 전망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부영에 팔린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
삼성생명은 최근 부영과 본관 사옥 매각 계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은 매각 금액은 5천억원대 후반으로 사진=연합뉴스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
‘벌써 1년’… 광주U대회 선수촌 아파트 소송 장기화 1심 빨라야 하반기, 조합 측 467억 對 광주시 34억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 대회) 선수촌 사용료 지급 소송이 해를 넘겨 장기화하고 있다. 이 소송이 장기화하면 조직위 청산 지연 등 성공적인 대회로 막 을 내린 U대회의 옥에 티가 될 수 있고 입주민들의 집단민원 제기
대우건설 올해 주택 2만5264가구 분양
서보람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2 만5264가구의 주택(오피스텔 포 함)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대인 4만2168가 구를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이지만 2010년 부터 7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 자리는 고수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 주공2 단지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 로 2293가구를 분양한다. 서울과 안산·시흥·용인 등 수도권 물량 이 2만여가구에 달한다.
boram9202@sisailbo.com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전셋값이 훨씬 더 올랐네”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매매가 상승분의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 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천192만원 올랐고, 전셋가는 거의 두 배 수준인 5665만원 올랐다. 사진은 서울 사진=연합뉴스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업소가 게시한 매매·전세 시세표.
예보 공매정보 한눈에… 통합조회시스템 개설 예금보험공사(예보)의 공매 물 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 매정보시스템을 개설해 운영한다 고 예보가 14일 밝혔다. 부동산, 회원권, 유가증권은 물 론 미술품 등의 상세한 정보와 사
진, 감정평가서, 공매일정 등을 검 색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관심 있는 매물을 지정해 두면 공매일정 및 관련 행 사 안내에 관한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예보 홈페이지(www.kdic.or.kr) 첫 화면에서 좌측 상단의‘예보공 매’항목을 선택하면 이용 할 수 있다.
도 우려된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서구 화정 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하 조합)이 시와 광주U대 회조직위, 광주도시공사를 상대 로 아파트 사용료로 467억5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지난해 1월
광주지법에 제기했다. 이 소송은 지난해 10월 4차 변 론 뒤 임대료 감정, 금융비용 산출 등의 절차가 진행중이며 빨라도 하반기에나 1심이 나올 전망이다. 시와 조합 측은 선수촌 사용료 를 놓고 2014년 협상을 벌였으나 금액 차가 너무 커 무산된 뒤 소송 으로 이어졌다. 조합 측은 아파트 임시 사용을 승인한 지난해 5월부터 입주시기 인 3월까지 11개월 분에 대한 사 용료, 금융비용, 이주비 등 모두 467억5000만원(부가세 포함)을 내놓을 것을 주장했다. 반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8 월 중순까지 대회 기간과 원상복 구 등 126일간 사용료로 34억원 을 제시했다. 두 곳간의 액수 차가 무려 14배 이르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를 선수촌으로
사용한 대회 중 최근 아시안게임 을 치른 인천과 2003년 대구하계 U대회는 각 36억원을, 2011년 대 구육상대회는 11억2천만원을 지 급했다. 1심 결과에 대해 원고와 피고의 견해차가 클 경우 소송은 상당기 간 더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이 소송이 모두 마무리돼 야 조직위 해산 및 청산절차를 마 무리하게 된다. 현재 파견 공무원 30여명이 남아있다. 선수촌 아파트 전체 3726가구 중 2445가구가 실제 선수촌으로 사용됐다. 광주시 관계자는“선수촌 아파 트는 시가 분양보증까지 할 정도 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았다” 며“사용료도 결국 시민의 혈세인 만큼 적정선에서 마무리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대전시, 올해 주택 1만4900가구 공급 예정 지난해에는 아파트 8269가 2020 대전시 주택종합계획 대전시에 올해 1만4900여 가 구, 도시형아파트·연립·다세 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 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대 1086가구, 단독 및 다가구주 년 1만25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되는 주택은 아파트 7076 택 5983가구 등 1만5338가구 공급해 주택보급률 108% 달성 을 목표로 수립된 장기 가구, 도시형아파트·연 계획이다. 립·다 세 대 2355가 구, 지난해보다 적은 1만4931가구 신성호 대전시 도시 단독 및 다가구 5500가 주택국장은“인구변화와 사회 구 등 지난해보다 다소 적은 1 가 공급됐다. 만4931가구다. 대전시는‘2020 대전시 주택 적 여건변화를 수용하고 다양 주택공급 형태별로는 공공분 종합계획’ 에 따라 주택이 과잉 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 및 중 양 3363가구(LH 1천575, 대전 공급되거나 부족현상이 생기지 산층의 임대 수요 충족을 위한 도시공사 1788), 공공임대 406 않도록 주택시장 거래 동향을 기업형 임대주택 보급도 적극 이라고 말했다. 가구, 순환형 임대 99가구, 민 보면서 적정물량이 적기에 공 추진할 계획”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간 아파트 3208가구 등이다. 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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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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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왼쪽부터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1988에디션, 테이스터스 초이스 레트로 1988'
‘향수 자극’ 롯데·빙그레 등 장수브랜드 복고풍 트렌드 ‘붐’
‘그때 그 맛…’ 응팔에 응답한 식음료 남성복 준지, 글로벌 시장 진출 시동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1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의 남성복 박 람회 삐띠 워모(Pitti Uomo)에 한국인 최초로 컬렉션을 개최했다.
미세먼지 극복 ‘효자 제품’ 인기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매출 급증 롯대百, 특별 기획전·할인행사 진행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포함된 중국발 미세먼지가 지난해 12 월부터 지속적으로 한반도에 유 입되는 가운데 업계측은 때아닌 미세먼지 방지에 대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미세먼지 주의보는 전 국적으로 13회나 발령돼 2014 년 6회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남은 겨울동안 중국발 미세먼지는 지속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측은 관련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화점의 공기청정기, 향 초, 진동클렌저, 삼겹살 등 미세 먼지 관련 상품행사를 진행한 다. 지난달 12월부터 1월 10일 까지 롯데백화점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보다 42.6%늘었 고, 미세 먼지로부터 호흡기, 두 피 등을 보호하기 위한 스카프 와 모자 매출은 11% 늘었다. 진동클렌저와 삼겹살의 매출 은 각각 8.1%, 10.9% 늘었다. 또한, 미세먼지와 추위로 환기 가 어려운 요즘 실내 공기를 쾌 적하게 해주는 향초와 디퓨저
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19.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 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는 오는 17일까지 세일을 맞아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최대 30% 할인 판매 한다. 대표 상품은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127만원, ‘아이큐에 어’ 공기청정기 168만원, ‘벤타’ 공기청정기 39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우드 윅’ 캔들워머와 미디엄 캔들 구 매시 30% 할인된 6만5800원, ‘라떼르프라그랑스’ 틸리디퓨저 를 30% 할인된 3만7000원, ‘밀 레피오리’ 디자인 용기와 디퓨저 리필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이 상민바이어(Buyer)는 “보통 봄 에 황사가 오던 예년과는 달리 올 겨울에는 미세먼지 관련 상 품에 대한 고객 문의도 증가하 고 있다”라며 “미세먼지의 유입 이 봄까지 꾸준히 계속될 것으 로 예상해 관련 행사 및 프로모 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 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최근 불고있는 복고 열풍에 식음료 브랜드도 동참 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 나 예전의 맛을 다시 출시하는 등 중장년층에게는 그때 그시절의 추억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 존 패키지와 맛에 변화를 줘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연령대를 동시에 공 략하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테이스터스 초이스’의 맛 을 그대로 재현한 한정판 ‘테이스터스 초이스 레 트로 1988’을 14일 출시했다. 한정 판매되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레트로 1988은 과거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해 그 당시 판매되던 제품과 동일한 맛을 재현한 것이 특 징이다. 뿐만 아니라 100g 용량의 파우치형으 로 개당 3900원으로 가격 또한 국내 출시 당 시 가격과 유사하게 책정해 소비자들의 부담 을 덜었다. 빙그레는 최근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 션’을 출시해 40년이 넘은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추억을 되살렸다. 이번에 선보인 ‘바나
나맛우유 1988 에디션’은 1988년 당시 CI, 패키지, 서체 를 적용했다. 더불어 4개입 멀티팩 패키지에는 ‘응답하 라 1988’에서 되살아난 유행어인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란 문구를 새겨 넣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80년대 말 주력 맥주였던 크 라운맥주를 단종된 지 22년 만에 한정판으로 재출시했
한정판 패키지 마케팅 눈길 ‘불황기의 큰손’ 40대에 인기 다. 캔 모양뿐 아니라 맛까지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 출 시 보름 만에 24만캔을 다 팔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추가 생산한 48만캔도 다 팔려 12월에 36 만캔을 더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80년대 추억 마케팅에 주목하는 이 유는 복고열풍이 ‘불황기의 큰손’인 40대에 가장 효과적 인 마케팅이기 때문이다. 통계청 가계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소득 대비 지출)은 74.1%였지만 지난해 3분기엔 71.5%로 전 연령대의 소비성향이 모두 줄었는 데, 40대는 그나마 감소 폭이 적었다. 40대 소비 성향은
75.6%로 30대 이하(71.2%)나 50대(66.5%)에 비해 높다. 제품 패키지에 변화를 줘 기존 소비자와 신규 소 비자 두마리 토끼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한 채 제품 디자인과 맛 에 변신을 꾀하는 리패키지 전략은 기업 입장에서 는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에게는 신제 품 같은 신선함을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14년 대표적인 장 수 먹는샘물 브랜드인 ‘석수’를 리뉴얼해 선보 였다. 리뉴얼한 석수는 패키지에 인체공학적 디자 인을 적용해 야외 활동 시 한 손에 들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80년대는 공유하는 세대가 폭넓고 10·20대엔 신기하게 받아 들여져 마케팅하기 적합하다”며 “전 연령대에 고른 인지도 때 문에 당분간 복고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中대륙 달구는 ‘K뷰티’ 열풍… 화장품업계, 올해도 ‘훈풍’ 전망 한류 드라마 영향 커… 매년 30% 매출 성장 보여 중국의 ‘K-뷰티’ 바람을 타고 화장품업계는 저마다 해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준 비하는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며 “앞으로도 화장품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 다. 한중 수교는 올해로 24년째를 맞아 그 어느때보다 더 활발한 교 류를 하고 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박 천일 통상연구실장은 “만리장성 을 넘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들이 지난 25년여 동안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지나
치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서 히트한 한국의 대표 브랜드를 살펴보면 90년대 초가 신발, 보석류에서 후반의 IT 기반사업이었다면 현재 대세는 화장품이다.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기업부터 미샤·네이처리퍼블릭 등 중견 화장품 메이커의 브랜드 들도 중국 시장에서 대박을 치고 있다. 화장품이 중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로 한류를 꼽는 사람 이 많다.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등 한 국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자연스
중국 베이징 한광백화점에 위치한 아이오페 1호점.
레 드라마속 연예인들처럼 화장 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기 때문 이다. 화장품 브랜드가 인정을 받 으며 ODM 업체도 함께 성장하 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크게 브
랜드 업체와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원재료 업체)로 나 뉘는데 브랜드 업체는 흔히 아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고 ODM업체는 대표적으로 한국
콜마, 코스맥스 등으로 나뉜다. 화장품 ODM 업체들이 중국 현 지 로컬 화장품 업체들의 고성장 에 따른 수주 확대에 이어, 한국 화장품 인지도 개선에 따른 글로 벌 브랜드 업체들로부터의 신규 수주를 본격화 하면서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고 있다. ODM업체 관계자는 “코스맥스 는 이미 2014년 4분기 랑콤으로 부터 막대한 양의 수주를 받으면 서 매출 성장률이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콜마 역시 신 공장으로 설비 이전이 마 무리되면서, 2018년까지 글로벌 브랜드 매출 비중이 15%까지 상 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스포츠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한국 축구, 우즈베크전 2-1 승… 문창진 ‘깜짝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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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신
삼성 떠난 내야수 ‘나바로’ 일본 지바롯데으로 입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문창진이 전반 20분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분 결승골을 모두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 하는 신태용호가 2016 아시아축구연 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 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혼자 서 2골을 뽑아낸 문창진의 ‘원맨쇼’를 앞세워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 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카타 르 도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치러 진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문창진이 전반 20분 페널티 킥 선제골과 후반 3분 결승골을 모두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골차로 추격하던 후반 25분 잠시드 볼타보예프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이창민(전남)의 허벅 지를 밟아 퇴장당해 스스로 무너졌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승점 3·골득
황희찬-문창진 ‘콤비 플레이 번뜩’ 우즈베크, 후반부에 퇴장으로 ‘자멸’ 실+1)을 기록한 한국은 예멘(1패)을 2-0으로 물리친 이라크(승점 3·골득실 +2)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 려 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예멘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평가전에서 효과적인 공격력을 보여 줬던 4-4-2 전술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진 성욱(인천)을 배치한 가운데 중원은 류 승우(레버쿠젠)를 상단 꼭짓점으로 좌 우 측면에 이창민(전남)-문창진(포항) 을 배치하고 박용우(서울)를 하단 꼭짓
점으로 삼는 ‘다이아몬드 배치’를 가동 했다. 포백(4-back)은 왼쪽부터 심상 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연제 민(수원), 이슬찬(전남)이 맡았고, 골키 퍼는 김동준(성남)이 나섰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류승우가 찔 러준 패스를 진성욱이 쇄도하며 슈팅 한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곧바로 이 어진 황희찬의 돌파에 이은 슈팅은 골 대를 벗어났다. 전반 18분에는 황희찬이 우즈베키 스탄의 왼쪽 페널티지역을 뚫고 들어 간 뒤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손에 볼이 맞았고, 주심은 곧
사진=연합뉴스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절호의 기회에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문창진은 강하게 골대 정면으로 볼을 차넣어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1호골 주인공이 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 에도 우즈베키스탄을 거세게 몰아쳐 후반 3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황희찬과 문창진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을 뚫고 들어간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땅볼 크로스 를 내주자 반대쪽에서 함께 뛰어들어 가던 문창진이 골지역 오른쪽 사각에 서 오른발로 슈팅해 결승골을 장식했 다. 한국의 기세에 눌리던 우즈베키스 탄은 후반 13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도스톤베크 캄다모프의 왼발 중거리
포로 추격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 를 댕겼다. 추격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4분 진 성욱을 빼고 권창훈(수원)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다시 공세에 나 선 한국은 후반 24분 권창훈의 오른쪽 코너킥을 문창진이 골대 정면에서 헤 딩 슈팅했으나 우즈베크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후반 25분 중앙선 부근에서 우즈베키스탄 잠시드 볼타보예프가 볼을 다투는 과 정에서 이창민(전남)의 허벅지를 밟고 퇴장당해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한국은 계속된 공세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 나 2-1로 승리를 지켰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조 1위 슈틸리케호, WC 최종예선 진출 FIFA, 지난해 11월 미얀마전 쿠웨이트 0대3 몰수패 발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 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제축구연맹은 14일(한국시간) 쿠 웨이트에 대한 징계를 발표하고, 지난 해 11월 연기된 러시아 월드컵 2차예 선 미얀마와 경기에 대해 몰수패(0-3 패)를 결정했다. FIFA는 작년 10월 쿠웨이트의 체육 관련 법률이 정부의 체육단체 행정 개 입을 가능하도록 개정됐다는 이유로 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1월 열릴 예정이었 던 쿠웨이트-미얀마의 월드컵 아시 아 지역예선 6차전이 열리지 못했고, FIFA는 쿠웨이트의 0-3 몰수패를 선언 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예선 G조에서 6전 전승(승점 18)으로 1위를 달리고 있 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은 두 경기 결 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조 2위인 쿠웨이트는 이날 몰수패로
3승1무2패(승점 10)가 되 면서 두 경기에서 다 이겨 도 승점 16에 불과하기 때 문이다. 조 3위인 레바논 역시 3 승1무2패(승점 10)로 두 경 기만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 승리해도 슈틸리케호의 승점에 미 치지 못한다. 쿠웨이트는 남은 두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게 됐다. 3월까지 자격정지 징계가 풀리지 않으면 마찬 가지로 몰수패를 당하게 된다. 슈틸리케호는 이에 따라 카타르에 이어 두 번째로 조 1위로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지으며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 갔다. 오는 3월 레바논과의 홈 경기는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쿠웨이트와의 경기는 몰수승 을 거둘 수도 있게 됐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리우올림픽 기대주, 여자하키 한혜령
“마지막 4강 진입이 최우선 목표” 한국 여자하키가 올해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메달을 노린다. 여자하키는 1988년부터 8회 연속 올 림픽에 진출했지만, 메달은 1988년 서 울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서 딴 은메달이 전부였다. 그러나 올해 는 상황이 다르다. 10년 이상 지속돼 온 침체기에서 벗어나 2년여전부터 상 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세계 최강들이 참가하는 월 드리그에서 3위에 올랐고, 2014년에 는 16년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월드리그 준우 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여자하키에 대한 주위의 기대는 커졌다. 20년 만에 메달권 진입
을 노리는 여자하키 대표팀의 중심에는 주장 한혜령(30·KT스포츠단)이 있다. 2003년 처음 주니어 대표로 발탁된 한혜령은 2년 뒤 칠레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월드컵에서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2006년에는 처음 성인 대표팀에 뽑혔다. 2008년과 2012년에도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처음 나간 베 이징 올림픽은 9위, 두 번째 올림픽은 8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안고 돌아왔다. 이번 올림픽은 그에게 3번째이자 마 지막 올림픽이 된다. 한혜령은 “쉽지는 않겠지만, 4강 진 입이 최우선 목표”라며 “4강에 진입하 면 메달 색깔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 다”고 목표를 밝혔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노스의 이태양. 박민우,이호준 왼쪽부터 NC 다이 .
‘억’ 소리나는 NC, 화끈 ‘연봉협상’ 2015시즌 눈부신 성장으 로 NC 다이노스의 정규시즌 2 위 달성을 이끈 내야수 박민우(23), 투수 이태양(23)·임창민(31)이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기간이 끝 나 연봉 협상을 벌인 베테랑 이호준 (40)은 올 시즌 FA 최대어인 박석민 (31)과 같은 7억5천만원의 연봉으로 팀 내 국내선수 최고 대우를 받았다. NC는 13일 외국인 선수와 자유계 약선수(FA)를 제외한 전체 선수 58 명과 2016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선 수는 203%의 인상률을 기록한 이태 양이다. 지난해 10승 5패를 거두면서 NC 의 선발투수 한 자리를 든든하게 채 운 이태양은 전년 연봉(3300만원)의 3배가 넘는 1억원을 받았다. 이호준의 연봉은 4억5천만원에서 7억5천만원으로 66.7% 상승했다. 이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FA로 영입 한 박석민(계약금 56억원, 4년 연봉 30억원 등 최대 96억원)과 같은 수 준의 연봉이다. 이에 대해 배석현 NC 단장은 “이
이태양 1억,연봉 3배 껑충 이호준 7억 5천, 최고 대우 박민우 등 억대 연봉 반열
호준 선수는 팀이 성장하는 데 기여 했고, 경기장에서는 리그 정상급 실 력을 보여줘 팀 내 국내선수 중 최고 대우를 할 수 있었다”며 “기쁜 마음 으로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설 명했다. 이호준은 올해 1년을 더 채우면 FA 자격을 또 한 번 얻을 수 있다. 타자 고과 1위 박민우와 마무리투 수로 자리 잡은 임창민은 연봉이 2 배(인상률 100%)로 뛰었다. 박민우는 9500만원에서 1억9천만 원으로, 임창민은 8700만원에서 1 억7400만원으로 연봉이 2배로 상승
했다. 지난해 역대 프로야구 3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던 나성범(27)은 2 억2천만원에서 36.4%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지석훈(32)과 투수 이민 호(23)도 각각 1억4천만원(인상 률 55.6%), 1억3천500만원(인상률 58.8%)으로 연봉 1억원을 넘겼다. 불펜 필승조에서 활약한 임정호 (26)와 최금강(27)은 각각 185.2%, 178.8%로 팀에서 2, 3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임정호의 연봉 은 27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최 금강의 연봉은 3300만원에서 9천 200만원으로 뛰었다. 외야수 김성욱(23)은 연봉이 2700 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103.7% 올 랐다. 지난해 대장암 투병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던 투수 원종현(29)의 연봉 은 8천만원으로 동결됐다.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 한 포수 김태군(27·2억1천만원)과 3 년 연속 10승을 달성한 투수 이재학 (26·2억원)은 연봉 2억원을 넘겼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 린스에 입단했다. 지바롯데는 13일 구단 홈페이지에서 “야 마이코 나바로의 입단이 결정됐다. 등번호 는 17이다”라고 발표했다. 나바로는 “마린스의 일원이 돼 기대된 다. 기회를 받아 영광이다. 나를 높이 평가 한 마린스에 감사하다. 팀의 우승을 이끌어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나바로가 1년 연봉 120만 달러(약 14억4천500만원)에 계 약했다고 보도했다. 삼성도 나바로와 재계약하기를 원했지 만, ‘성실함’을 강조하는 조항과 금전적인 부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삼성에서 2년을 뛴 나바로는 2014년 정 규시즌에서 타율 0.308, 31홈런, 98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타율 0.287, 48홈런, 137타 점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도왔다.
월드컵 출전 막힌 이상화 ISU 종목별 선수권 준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출전 여부를 놓고 마음고 생을 겪은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시즌 마무리 훈련을 위해 다시 캐나다 캘거리로 떠난다. 이상화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리온컴퍼니 는 13일 “이상화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전지훈련 장소인 캐나다 캘거리로 향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창단식을 마친 스포츠토토 빙 상단의 식구가 된 이상화는 지난해 5월에 도 캐나다 캘거리로 떠나 2014년 소치올 림픽에서 호흡을 맞췄던 케빈 크로켓(캐나 다) 코치와 강도 높은 훈련을 치렀다. 이상화는 캐나다 전지훈련을 토대로 이 번 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 회를 치르면서 주종목인 500m에서 금메 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거는 좋은 성적 표를 받았다. 다만 무릎 통증과 피로 누적 때문에 지 난달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42 회 전국남녀 스피드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에 불참, 5차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지 못 했다. 이상화는 캘거리에서 훈련하며 내달 11 일 부터14일까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리 는 2016 ISU 종목별 선수권대회 준비에 박 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이상화는 비록 출전권이 없지만 월 드컵 5차 대회(29일~31일)가 열리는 노르 웨이 스타방에르를 찾아 대표선수들과 함 께 훈련할 계획이다.
신지애, 미국 놓고 일본으로 “골프 인생의 전환점 필요해” “비거리가 달려서 미국 투어를 포기했다 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 골프 인생에서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본 투어로 방향을 틀었을 뿐이다” 신지애(28)는 한국여자프로골프에서 3 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투어에서는 한국인 첫 상금왕 과 세계랭킹 1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이런 신지애가 2014년 시즌 개막을 앞 두고 LPGA투어 카드를 반납하고 일본여 자프로골프(JLPGA)투어 진출을 선언하자 LPGA투어를 포기한 배경을 놓고 온갖 추 측이 나돌았다. 비거리가 짧아 LPGA 투어에서 더는 살 아남기 어려워서 내린 결정이라는 소문이 가장 그렇듯 하게 퍼졌다. 내년 시즌을 대비해 국내에서 체력훈련 을 하는 신지애는 13일 연합뉴스 인터뷰에 서 이런 설을 일축했다. “LPGA투어에 뛸 때 전장이 긴 코스에서 우승이 더 많았다”면서 ‘터무니없는 가설’ 이라고 잘라 말했다. 갑작스러운 LPGA투어 포기는 ‘골프 인 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기 때문’이 라는 설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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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컬처/엔터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시사회·기자간담회 ‘로봇,
소리’
신선한 소재, 익숙한 주제 로봇과 부성애 ‘로봇, 소리’
‘로봇, 소리’의 주역들이 입을 열었다. 최근 건대입구 롯데시 네마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에 참석한 주연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심은경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호재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오 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 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 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로봇이라는 독 특한 설정과 부성애라는 코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 화 ‘로봇, 소리’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매체가 자리를 메우고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에 시사회 직후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과 감독의 생생한 소감 및 숨은 뒷이야 기를 전하고자 한다.
●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전국을 헤매는 아버지 ‘김해관’ 이성민 영화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영화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실수하지 않도록 촬영했다. 지금도 그렇다. 어떻게 영화를 보실지 궁금하다” 영화가 대구 지하철 참사를 그렸다. 대구에서 연극을 했었는데 감회는? “대구 지하철 사건… 시나리오를 받을 때 두 가지 파일 받았다. 하나는 대본, 그 리고 또 하나는 그림이 있는 서류를 받았다.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 그림 을 보지 말라고 했다. 첫 페이지에 소리와 저의 모습 같은 뒷모습이 그려져 있 고 랜드마크인 대구 우방 타워가 그려져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이 작품을 하면 의미 있겠구나 하며 시작했다. 연극을 하고 자랐던 그 곳이 저에게 의지가 됐 다” 드라마 ‘미생’에서 함께한 임시완의 영화 ‘오빠 생각’과 시기가 공교롭게 겹치 는데? “감정이 있어서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다.(웃음) 임시완에게 전화가 왔었다. 서 로 영화를 보러 가는 걸로 했다. 그런데 저는 못갈 것 같다. 다른 일정이 있어 서… 원래는 가능했는데… 걱정도 돼서 ‘오빠 생각’에 출연하는 이희준에게 물 었다. 이희준이 ‘오빠 생각’도 ‘로봇, 소리’만큼 영화가 착하다고 해서… 걱정되 는 입장이다. 서로 다 잘됐으면 좋겠다. 아직 임시완에게 못 간다고 통화 못했 다”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소리가 입혀진 후 영화를 본 소감?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에 변화를 주었다. 저는 현장에서는 심은경의 목소 리를 못 듣고 연기했다. 심은경이 목소리를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못했다. 기계 적이었던 음성이 후반부에는 약간 묘하게 변해있었다. 놀라웠다. 대견하고 대 단하다고 생각했다. 감동적이었다” 채수빈과 부녀로 출연했는데? “이야기가 잘 통하고, 실제로 제 딸보다 나이가 그리 많지 않아 편하게 대했다. 즐겁게 찍었다. 마지막 촬영 때 채수빈이 본인 촬영분이 없는데도 찾아왔다. 고 마웠다. 대성하길 바란다” ● 국정원 소속의 자신의 이익만을 노리는 ‘신진호’ 이희준 중점을 둔 부분은? “이성민을 충실하게 괴롭히려고 노력했다(웃음)” 극중 유일하게 악역인데, 어떻게 비치고 싶은지? “요즘 받아본 시나리오 중 가장 신선한 소재를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참여하 고 싶었다. 역할보다도… 이성민에게 갈등을 제공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가능 한 힘들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영화 ‘오빠 생각’과 ‘로봇, 소리’가 동시기에 개봉하는데? “아주 형평성 있게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양쪽에 섭섭하지 않도록 잘 하고 있 다. 두 영화 모두 선한 영화고 새해에 사람들에게 두 영화가 다 선한 느낌을 잘 전했으면 좋겠다”
●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인식하고 들을 수 있는 로봇, ‘소리’ 심은경(목소리) 목소리 연기를 맡았는데, 중점을 둔 부분은? “사실 더빙 경험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어떤 특정한 인물이 아닌 로봇을 연 기하는 것이라 섬세한 감정선들이 잘 전달될까 고민이 많았다. ‘작품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하며 촬영했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은 영화다” 이성민의 칭찬이 엄청난데? “이성민 선배에게 과찬을 들은 것 같아 많이 쑥스럽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 한다. 저는 워낙 이 작품이 좋았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읽기 전부 터 꼭 한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시나리오도 감동적이고 이야기하고 자하는 메시지도 마음에 들어서 참여했다. 제 목소리가 ‘소리’의 이미지와 맞 지 않아서 영화에 방해가 될까봐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1차 녹음을 하고 2차 녹음을 했다.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아주 큰 의미 가 있는 작품이다. 제 진심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본인이 소리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릴 때 처음으로 말을 땠을 때 ‘엄마’라고 했던 소리를 찾고 싶다. 어릴 때 잠 깐 성악도 했었는데 그때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어린 시절의 목소리 를 찾고 싶고 듣고싶다” ● 연출 이호재 감독 ‘대구 지하철 참사’, ‘아빠와 딸’, ‘로봇인공지능’ 3가지 큰 소재를 이용했는데? “오리지널 각본가의 각본을 각색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소리’가)특별한 전투 력이 있는 로봇은 아니다. 소리를 모두 기억한다는 것이 ‘소리’의 장점이다. 대 구 지하철 참사 같은 경우에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우리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던 사건이다. 잊지 못하는 사람과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만나면 어떤 이 야기가 나올까 생각했다. 부녀관계는 이성민이나 저도 그렇고 딸을 가진 아버 지의 마음을 녹였다” 마지막 엔딩의 의미는? “어디로 가는지, 해낼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아빠의 응원 하에 성공과 실패를 알 수 없는 그 길을 걸어가는 자식의 그림을 그리고자했다” 주인공 ‘소리’의 목소리에 심은경을 캐스팅한 이유는? “중성적인 스펙트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안에서도 그 렇고 부녀 관계가 중요한 모티브였기 때문이다. 심은경을 선택한 이유는 카메라 앞에 서봤던 배우였길 바랬다. 단순하게 일정 한 톤이 아닌 미세하게 다른 디렉션을 이해할 수 있는 배 우가 맡아 주길 바랐다. 그때 심은경을 떠올렸다. 심 은경이라는 배우는 행보가 넒고 수용하는 스 펙트럼이 어머 어마한 배우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할 것 같다는 낙관이 있었 다. 그리고 결정해줘서 즐겁게 작업했다” 박홍민 기자
● 한국 최고의 엘리트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강지연’ 이하늬
hm871106@sisailbo.com
완성된 영화를 처음 본 소감?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로봇, 소리’가 세상의 빛을 보는 첫 순간이라 뿌 듯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극 중 본인이 개발한 어플(연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니터링 하는 어플)을 실제 로 사용할 수 있다면 남자친구에게 쓸것인가? “같이 동거하던 연인이 떨어지면 다들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한다. 그 어 플을 ‘신진호’(이희준 분)의 핸드폰에 깔면서 모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강지연’역이 여러 매력이 있다. 어떤 매력을 느끼고 이 역 할을 택했는지? “한 분야의 박사라는 것은 최고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엘리트가 인간 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 했다. 그 상황에서 고민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쓸 수 있는 ‘강 지연’에게 공감하는 부 분이 많았다”
사람냄새 폴폴 나는 로봇 영화 소통·교감… 휴먼 감동 드라마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한예슬’ 눈빛부터 달라졌다… “정체가 뭐야?” ‘마담앙트완’ 가짜 점쟁이역 완벽 빙의 배우 한예슬(사진)의 연기 변신 이 화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 트완’이 눈빛부터 남다른 미모의 점쟁이 ‘고혜림’ 역에 완벽 몰입 한 한예슬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 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 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 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극중 비운의 프랑스 왕비 마리앙트와네트와 영적으 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 해 일명 ‘마담 앙트완’으로 불리는 ‘고혜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자신
의 점술 카페를 찾은 손님의 운명 을 점치고 있는 모습으로, 빠져들 듯 깊고 날카로운 눈빛과 오묘한 표정에서 당장이라도 상대의 속 을 꿰뚫어 신통한 점괘를 내놓을 것 같은 신비로운 포스를 뽐내며 이목을 끌고있다. 하지만 극중 ‘고혜림’은 마리앙 트와네트는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본 게 전부인 ‘가짜 점 쟁이’로, 비록 내놓는 점괘는 모두 가짜지만 타고난 심리파악의 달 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 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 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 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한예슬은 다양한 상처와 아픔을 가진 내담자들의 다친 마 음을 보듬고 어루만지며 치료해 가는 과정을 통해 공감과 깊은 감
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심리학자인 ‘완벽 뇌섹남’ 최수현 역을 맡은 성준과 는 설렘 가득한 밀당 로맨스로 시 청자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것으
무한도전, 이번엔 화성간다 ‘눈길’ 영화 ‘마션’ 스케일급 ‘우주 특집’ 방송 무한도전이 새로운 행보를 시 작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 한도전’이 5대 기획 중 하나였 던 ‘우주 특집-마션’의 첫 포문 을 여는 것. 이번 ‘우주 특집’은 멤버들의
우주 무중력 적응 훈련 및 화성 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수 훈련 과 화성의 환경, 생명체 등에 대 한 탐사들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은 영화 ‘마션’
속 화성 기지를 똑같이 재현했 다는 점으로, 본인들이 생활할 기지를 본 멤버들은 감탄을 금 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화성 기지에 이어 멤버 들이 지구에서 챙겨온 개인 물 품과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 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우주 특집에서는 ‘뚜찌빠찌’ 외계어 노래로 4차원 매력을 뽐냈던 심형탁이 출연해 하하, 광희와 함께 ‘바보 어벤져 스’로 뭉치며 우주 뇌순남의 정 석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화성에 간 여섯 지구인의 이 야기, ‘무한도전’의 ‘우주 특집마션’은 내일 오후에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마담앙트완’은 사랑 에 관한 다양한 감정들을 심도 있 게 그려낼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갖 고 있는 마음음의 상처를 치유하
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설 렘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한예 슬 씨가 만들어낸 고혜림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더욱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 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 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 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한예슬, 성준, 정진 운, 황승언, 이주형, 장미희, 변희 봉 등 개성 강한 연기자들이 출연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 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 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 년 상반기 기대작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에 첫 방송된다.
TV하이라이트
EBS ‘장수의 비밀’ (저녁 7시 50분)
화가의 청춘 스케치
대전 천동에는 사랑의 장수 찐빵을 나눠주는 강봉섭 (84세) 할아버지가 있다. 매일 따끈한 찐빵을 쪄내 불 우한 이웃과, 독거노인, 경로당 노인들에게 나눠주는 봉사를 한 지도 벌써 15년 째로, 능숙한 손 놀림이 그 세월을 말해준다.
고물을 팔아 산 밀가루가 곱게 반죽이 되고, 후원받은 팥이 잘 익어 고소한 냄새를 풍길 때 쯤 출근하는 할아버지의 파트너, 아 내 이정자(82세) 할머니다. 모락모락 사랑이 넘치는 노부 부의 찐빵 만들기 ‘장수의비밀’ 에서 만나본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시그널, 하이라이트 공개 ‘시선 압도’ 명품 배우 조합으로 역대급 드라마 탄생 예고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시선을 단번에 압도하는 블록버 스터 급 스케일의 하이라이트 트 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약 6분 20초의 분량으로, 드라마의 초대형급 스 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 속 명장면과 주연 배우 3인의 열연 그리고 ‘장기 미제 사건’ 해결에 나선 형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휴 먼스토리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영상 초반 폭파신 등 블록버스 터 급 영상미에 이어 이제훈이 연 기하게 될 프로파일러 박해영의 캐릭터가 소개된다. 박해영은 경찰이지만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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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하는 아이러니한 인물로, 엘 리트 경찰이지만 인간미와 위트 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답게 사건 해결의 치밀함과 인간적인 매력 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차수현 역을 맡은 김혜수는 20 대 신입 초짜 여순경의 모습에서 15년 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서 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다 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 다. 이재한 역의 조진웅은 ‘세상 에 묻어도 될 범죄란 없다’는 강직 한 신념으로 ‘직진 수사’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 정이다. tvN 첫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오는 22일 오후 에 방송된다.
EBS ‘하나뿐인 지구’ (저녁 8시 50분)
겨울이 빚어낸 산
설악산은 한라산(1950m), 지 리산(1915m)에 이어 우리나 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해발 1708m의 산으로, 1970년 3월 24일에 다섯 번째로 국립공원 에 지정됐다. 강원도 4개 지역인 속초시, 양
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있 는 설악은, 서쪽의 인제군 쪽을 내설악, 동쪽의 속초시와 고성군 양양군 쪽을 외설악이라 한다. 겨울의 설악과 대피소와 설악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를 전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55 별별가족 (재) 1100 방학특선 다큐 운동장 프로젝트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시간을 달리는 TV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우리동네 예체능 스페셜 12:15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신년특집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MBC 파워매거진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최고의 연인 (재)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11:50 SBS 12뉴스 12:45 애인 있어요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명탐정 피트 (재) 8:30 곰디와 친구들 1·2 9:00 크레멍의 랄랄라 여행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20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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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3:30 두리둥실 뭉게공항 2 (재) 4:00 누가 누가 잘하나 5:00 로보텍스 5:30 터닝메카드 6:00 동물의 세계 6:30 뮤직뱅크 7:50 다 잘될 거야 8:30 VJ 특공대 9:30 나를 돌아봐 10:50 인간의 조건-집으로 0:10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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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3시, 뉴스브리핑 4:00 고향이 보인다 4:30 접속! 애니월드 1부 5:00 접속! 애니월드-애니갤러리 2부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해피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궁금한 이야기 Y 10:00 정글의 법칙 11:25 백종원의 3대천왕 0:50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재) 2:0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1:40 한국사 시간여행 2:00 머털도사 3:00 드래곤 길들이기 4:30 코코몽 3 5:00 타요의 씽씽극장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7:30 EBS 뉴스 (수화) 7:50 장수의 비밀 8:2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50 하나뿐인 지구 9:30 한국기행 9:50 명의 10:45 고전영화극장 ‘혹성탈출’
SBS ‘정글의 법칙’ (저녁10시)
배우 군단의 정글 탐험기
아름다운 산블라스 카리브 해 를 배경으로 배우군단이 CF 제 작에 나섰다. 비주얼 아트 디렉터 총감독 오지호와 눈치백단 발 빠른 훈 남 조연출 홍종현, 우리의 주연 배우 이장우와 손은서 그리고 그 둘을 방해하는 신스틸러 안
세하, 마지막으로 모두를 책임 지는 버럭 투자자, 김병만까지 합세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군단의 좌충우돌 CF 제작기가 펼쳐진다. CF로 맺어진 인연의 이장우, 손은서가 재회해 키스신을 재연 한 드라마가 오늘 공개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저녁 9시 4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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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첫 마루타 피해자
1933년, 만주 하얼빈에 설치 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 일 명 731부대에서 인간이란 ‘재 료’에 지나지 않았다. 통나무라는 뜻의 마루타라 이 름 붙인 희생자는 최소 3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북이나 만주에서 출생한 그
들은 모두 항일운동가로, 관동 군 헌병 사령부는 이들을 체포 한 뒤 731부대로 이송해 마루타 로 사용했던 것이다. 희생당한 남한의 첫 731부대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하며, 실험 으로 희생당한 독립투사가 남긴 의미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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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일·취·월·장’ 청년 취업 활성화 시동 <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
경북도, 지역대학 담당관 간담회 주재 현장 소리 청취 “일자리 창출 한목소리” 전담부서 신설 등 적극 동참 주문 경상북도는 지난 13일 경상북 도경제진흥원에서 정병윤 경제부 지사 주재로 지역대학(20개교) 취 업담당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대학별 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현황 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 소리를 수렴하여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반영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2016년도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가칭 ‘일·취·월·장’ (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 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결 혼,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 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 등을 발굴하여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 든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새해 벽 두부터 청년일자리를 위해 지역 의 대표 대기업인 포스코와 삼성 등 임원들을 도에 초청하여 지역 청년채용과 창업교육, 창업경진 대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 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신규일자
리 하나라도 더 만들어 ‘일취월 장」도정 슬로건과 같이 청년들 이 모두 일찍 취업하여 월급받아 장가(시집)가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는데 대기업들이 먼저 동참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는 2월중 청년일자
리 전담부서(청년취업과)를 새로 신설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 해서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인 턴사원제 확대, 해외취업,청년고 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일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고졸취 업자학위취득)지원 등 청년일자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LG전자, 청년 일자리 870개 창출 대규모 투자
경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LG전자의 구미공장내 고효율 태양 광 생산라인 구축과 관련해 5272억원을 투자하는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으로 경북도의 최대 목표인 침체된 지역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있다.
전남도, 도민 모두 행복한 ‘안전 전남’ 총력 2018년까지 재난·재해 대비 현장 메뉴얼 정비 위험시설 개선에 재난 특정예산 161억원 투자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이낙연 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안전· 지역개발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각 실국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안 전전남’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 했다. 보고회에서 도민안전실은 ‘안 전 위험요인 해소’와 ‘배려의 교통 문화 실천운동’,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등 강력한 재난안전 정책 추 진 의지를 밝혔다. 교통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배 려의 교통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 하고, 조직적이며 강력한 지도·단 속과 집중적 교육·홍보를 펼치기 로 했다. 원전 안전과 관련해선 방 사능 방재 시스템 확충, 감시·감 독 기능 강화, (가칭)방사선안전 종합센터 설립을 중앙정부와 협 의키로 했다.
리 시책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하 였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 모두가 청년일자리 문제를 풀 어 나가는데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올 한해 경북의 모든 청 년들이 취업에 올인 할 수 있도록 취업 환경조성에 다함께 노력하 자”고 밝혔다.
오는 2018년까지 교통사고·화 재·자살·감염병 분야 사망자를 획 기적으로 줄여(237명) 지역 안전 지수를 중위권 이상으로 높인다 는 방침이다. 재난·재해 대비 현장 적용 매뉴 얼(31개)을 정비하고, 재난대응 실제훈련과 생애 주기별 재난안 전체험교육도 강화한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등 5개 분야 161개 지구 에 1천 666억 원, ‘선착장 차막이 시설’ 등 생활 속 안전위험시설 개 선을 위해 재난 특정예산 161억 원을 투자한다. 건설도시국은 도로, 철도, 항공 등 SOC를 확충키로 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1 단계(광주~강진) 사업은 2022년 까지 완료하고, 호남선 KTX 2단계 사업 중 광주 송정~고막원 구간 은 2018년 준공하며, 남해안철도
(목포~보성) 공사는 사업비 500 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할 계획 이다. 연륙·연도교 사업은 올해 새천년대교 677억 원을 투입하 고, 국도 77호선 등 11개 지구 1천 753억 원을 투입하며, 국도·국가 지원지방도·지방도 사업은 67개 지구에 6천 57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지난해 대 비 100억 원을 증액해 22개 지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비의 10% 정도를 마을 앞 보 행자 도로와 갓길 확장사업에 추 가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무안~제주 간 등 국내·국 제선 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 고, 전남의 미래를 바꿀 흑산공항 건설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추 진한다.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진입도 로 기반시설 지원 등에 589억 원 을 투입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 과 지적재조사 사업도 지속적으 로 추진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중소기업 육성자금 경남도, 4500억 지원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 영애로 해소와 자금유동성을 지 원하기 위하여 2016년 한 해 동안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과 시설 설비자금 2500억 원을 합하여 총 4,50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 자금을 지원한다. 육성자금은 상·하반기 구분하 여 각각 2250억 원을 지원하며,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창 업 및 경영안정자금도 300억 원 을 지원한다. 2016년부터 지원하는 중소기 업육성자금은, 은행 대출에 따른 이차보전금 지원의 재원이었던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그동안의 지 원규모 확대와 예금금리 하락에 따라 수년 내에 고갈될 것에 대비 해, 기금을 폐지하는 대신 매년 3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일반회 계에서 편성하여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여 기업의 경영안 정과 시설설비 됐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3+3 행복과제 성과 바탕 ‘대한민국 선도 도정’ 편다” 충남도가 민선5·6기 5년 6개 을 도정에 접목하는 융·복합 과 물통합관리계획 수립, 백 제왕도 핵심 유적 학술조사 및 월 동안 일궈온 ‘3+3 행복과제’ 행정에 온 힘을 쏟는다. 자치혁신을 위해서는 대한 복원·정비, 안면도 관광지 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 인 ‘대한민국 선도 도정’을 펼 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 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 등에 민하며 담론을 제시하고, 역제 역점을 둔다. 친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 도는 14일 2016년도 주요업 안을 내놓는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전국적으 정, 국방대 이전 지원 방안 강 무계획 보고 및 실·국·원·본부 장 직무성과계약과제 인터뷰 로 인정받은 충남형 동네자치 구, 중부물류센터 활용 방안 를 확산하고, 유관기관과의 정 모색은 쟁점 과제로 중점 관리 를 실시했다. 안희정 지사와 송석두·허승 책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한다.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으로 욱 행정·정무부지사, 정책자문 도-시·군 간 기능 재정립 고도 는, 기획조정실이 통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 체감 성과 창출등 운영 방안 제시 합 도정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정책담론 이날 회의는 실·국· 원·본부별 올해 중점 도-시·군간 기능 재정립 고도화 강조 연구 및 역제안 과제 발굴 정책화, 재정구 과제 발표와 인터뷰 화를 위한 ‘3차 협약’을 추진, 조 분석을 통한 충남형 재정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등을 내놨다. 도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 도의 기능을 재정립한다. 재난안전실은 (가칭)안전충 △도정관리 안정화·고도화 △ 3농혁신은 유통체계 효율· 도민 체감 도정 성과 창출 △ 다각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 남비전 수립, 재난정보 통합 인권·양성평등 관점의 도정 와 6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농 관리 시스템 마련 등을 경제산 △쟁점 과제 해결 적극 추진 촌자원 재구조화, 친환경·스마 업실은 충남경제비전2030 중 등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 트 농업으로의 생산 패러다임 점과제 세부 추진 방안 마련과 더불어 미래성장을 견인할 수 했다. 변화 등을 제시했다. ‘성과 창출 과제’로는 ‘일 잘 행복한 성장 ‘골고루 함께 웃 소연료전지차 등 신성장동력 하는 지방정부, 행정혁신’, ‘중 는 충남 경제’를 위해서는 경 산업 발굴·육성, 기존 주력 사 앙답게 도답게 시군답게 자치 제비전2030 추진 기반 마련 및 업의 고도화, 등을 주요 업무 혁신’, ‘열매를 맺어가는 3농 본격적인 성과 창출, 충남 경 계획으로 제시했다. 자치행정국은 인권 가치의 혁신’ 등 ‘3대 혁신’과 ‘역동적 제의 새로운 성장 먹거리 발굴 이면서도 정의로운 행복한 성 등을, 서해안을 동아시아 지중 사회적 확산, 충남형 자치분권 장’,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수 정착, 신뢰받는 도정 운영을 행복할 권리’, ‘삶터를 풍요롭 산발전계획 추진과 사통팔달 위한 정보공개 등을, 문화체 게 가꾸는 행복한 환경 등 ‘3대 교통망 구축 등에 행정력을 집 육관광국은 도립도서관 건립 행복’으로 잡았다. 중한다. 및 개관 준비, 세계유산 등재 우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행복할 권리는 인권가치 재 에 따른 백제문화역사유적 통 만들기 위한 행정혁신은 충남 조명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 합관리,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 형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을 필 축,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생 러진 2016 전국체전 등을 주요 두로 한 열린 행정, 도정에 대 명·건강 위협요인 대응 등을, 업무 계획으로 세웠다. 전종필 기자 한 믿음을 확산하는 신뢰 행정 행복한 환경은 온실가스 감축 junjp@sisailbo.com 과 칸막이를 없애고 집단지성 등 신기후체제 대응 방안 마련
대전시, 대표홈페이지 통합 서비스 실시 이용자 편의 제공 일환 119체험 센터등 홈페이지 개편 대전시는 소방본부 및 5개 지 역 소방서, 119시민체험센터, 축 제 홈페이지 등을 이용자에게 편 리한 정보제공을 위해 대표홈페 이지에 통합 구축해 오는 18일부 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주요 개편은 소 방본부에서 자체 운영하는 홈페 이지를 대표홈페이지로 통합하 여 pc, 태블릿 pc, 모바일 등 다 양한 스마트 기기 화면에서 최 적화하여 볼 수 있는 반응형 홈 페이지를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적용하여 구현했으
며, 119시민체험센터와 예약시 스템을 연계하여 어디서나 체 험예약이 가능하고, 소방민원 업무도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도 록 했다. 또한, 부서에서 별도로 운영하 던 축제홈페이지를 관광홈페이 지로 통합하여 이용자가 관광·축 제를 한곳에서 쉽게 이용하도록 개편하였다. 특히,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 하여 원도심 관광투어코스를 가 보고 싶고, 찾기 쉽도록 안내 홍 보하였고, 원도심 관광투어코스
로 근대문화유산찾기, 예술의거 리, 추억의 맛집, 카페거리나들 이 등으로 구성하여 원도심 이용 을 편리하게 찾아가도록 구현하 였다.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 은 “앞으로도 대표홈페이지를 다양한 기기(pc, 태블릿 pc, 모바 일 등)에서 최적화하여 볼 수 있 는 반응형 홈페이지 확대, 별도 운영하는 홈페이지 통합 등 누구 나 쉽게 접근하도록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이용에 편 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 혔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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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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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관리 도입 물 부족 갈증 해소 인천시 ‘스마트워터그리드 데모플랜트’ 착공 기존 방식 탈피 효율적 기술로 물 관리 시동 인천시가 물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지역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입힌 물 관리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 구단(단장 염경택)은 지난 14일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 데모 플랜트(Demo Plant) 착 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전성수 인 천시 행정부시장, 김병수 국토교 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정헌 인 천시의회 의원, 홍윤식 인천대 산 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운서동, 영 종동 일대 지역주민 등 200여 명 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은 데모 플랜트 사 업에 적용될 첨단기술기반의 미 래형 물 관리시스템과 각종 개발 제품 전시, 관련 기술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마트워터그리드(SWG)
데모 플랜트 사업은 지난 4년 여 에 걸쳐 개발해 온 SWG 첨단기술 들을 상용화하기 위한 시범사업 이다. SWG 기술이란 기존의 물 관리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 해 고효율의 물 관리 인프라 시스 템을 구축하는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기술이다. 인천시로서는 물 이용 효율 향 상과 도서지역의 고질적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약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 입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 와 SWG연구단은 지난해 8월 20 일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물 복지, 물 안보, 물 효율’이라는 개 념으로 현지 조사와 설계를 진행 해 왔다. 우선 ‘물 복지’사업은 대청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해수 등 지역 수
원의 형편을 고려해 다양하게 처 리 할 수 있는 1일, 50톤 규모의 이동식 수처리 장치가 설치된다. 특히, 수처리 장치가 이동식으 로 설치됨에 따라 비상 시 필요 에 따라 언제든 다른 도서지역 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용수 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했던 터라 항상 물 부족에 시달렸던 대 청도의 물 문제가 해소되는 등 지 역주민의 물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 관문이자 국가 브랜드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수원 이 없어 수원 전량을 외부에 의존 하고 있는 영종도 지역에는 ‘물 안 보, 물 효율’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 발된 약 600여 개의 초음파 스마 트미터기, 광학식 수질센서, 기존 보다 약 2배 이상 넓은 900Mhz의 주파수를 갖는 첨단 원격검침인 프라(AMI)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실시 간 누수감지, 원 격검침, 고지 는 물론, 물 사용 량, 수질 등 다양 한물정 보를 양 방향으 로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 서비 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물 관리 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이러한 SWG 데모 플랜 트의 모든 정보들을 수집 처리할 수 있는 첨단 ICT기반의 통합운영 센터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구축·운영될 예정임에 따라 앞으 로 인천시 물 수요관리정책의 새 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 된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맞춤형 사회 서비스
민원행정 서비스 빠르고 편리해 진다
인천시 사업 본격화
강화군, 여권·운전면허 원스톱 발급 등 ‘일사편리’ 편의 시책 전개
인천시가 올해 지역사회서 비스 투자사업의 본격적인 개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와 인 천발전연구원 지역사회서비 스지원단은 14일 지역사회서 비스 투자사업 담당 공무원 과 제공기관 관계자들을 대 상으로 ‘2016년 지역사회서 비스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 인천 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과 사 업 매뉴얼 등을 안내하기 위 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은 인천시민에게 적합한 맞 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정서발달서비 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장애아동 학습지원서비스 등 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사회 적 일자리 창출과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서비스사업을 활발 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인천시 강화군은 2016년에 더 욱더 편리해진 민원행정서비스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이 밝힌 올해 새로워지는 주 요 민원행정서비스는 △등기 정 보를 포함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서비스 △사회배려대상자 여 권 무료 택배서비스 △여권·국제 운전면허증 발급 원스톱서비스 등이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행 정정보 일원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에 담아 발급해주는 “일사편리” 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한다. “일사편리”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함 으로써 합리적인 자산 관리가 가 능해진다. 또한 공공기관은 개별 민원을 하나의 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전국 시· 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 터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발급 및 열람할 수 있다. 여권의 우편 수령 신청자에 한 해 제공하고 있는 여권 유료 택 배서비스를 확대하여 올해부터 국민기초수급권자와 장애인 등
서울 영등포구는 쾌적한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원·생태 등 43개 분야별로 녹지사 업에 5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공원녹지 사업 58억 투입 영등포구, 생태공원 조성 등 43개 녹지사업 추진 서울 영등포구가 도시 곳곳을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채우기 위해 공원, 조경, 생태 등 분야 별로 다양한 녹지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주민들이 체 감할 수 있는 ‘녹색복지 향상’을 목표로 영등포공원 유아숲 체 험장 조성, 원지어린이공원 물 놀이장 설치 등 총 43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비 16억, 시비 등 42억 포함 총 58억원을 들여 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 도록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및 사 업 발주를 상반기 중으로 발빠 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여름철 온 가족이 무료로 즐 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대림동 원지어린이공원에 새롭게 들어 선다. 영등포공원, 문래동 목화 마을마당, 신길동 신길광장에 이어 네 번째 물놀이장이 생기 는 것이다. 3억 2천만원을 투입
하여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오 는 7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공원에는 어린이 를 위한 자연친화적 놀이 공간 인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6 월경 선보인다. 약 200㎡ 공간에 목재 놀이기 구, 생태놀이터 등으로 꾸며 도 심에서도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당산공 원, 문래공원, 대림운동장에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5천만원 을 들여 갈대와 나비 모양 조명 을 설치한다. 밝은 분위기가 조 성되면 저녁에도 안전하고 운 치있게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 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마루공원, 영등 포공원 등의 낡은 시설물을 보 수하고 어린이공원 내 모래와 놀이기구, 화장실 등도 교체한 다는 계획이다.
중기 해외진출 돕는다 박람회 지원기업 모집 인천 서구, 29일까지 인천시 서구는 우수한 기술 력 및 제품을 보유함에도 불 구하고 해외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 으로 산업박람회 참가를 지 원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기 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업 체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선순위 9개사와 후순위 7개사를 포함하여 총 16개 업 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관내 본사 및 공장이 소재한 업체로서 직전년도 수출실적 이 2000만불 이하인 업체 중 신규참가 업체에게 우선순위 가 있으며, 참가업체 선정방 법은 자체 선정기준에 의한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후 개 별통보 예정이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새해는 장애인 가는 길 불편 없애 ‘GO’ ” 사회배려대상자에 대한 여권 무 료 택배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상 자는 군청을 재방문하지 않고 집 에서 편안하게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8월까지 여권을 발 급 받으려면 군청을 방문하고, 국 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경찰서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9월부터 시행된 여권·국제운전면 허증 발급 원스톱서비스로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신청 및 교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되었 으며, 올해에도 서비스를 지속적 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민원서식 38종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한 민원신청
서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하여 강 화군 거주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 을 얻은 바 있다. 또한 2014년 12 월 제정된 민원사무처리기간 단 축 지침 시행으로 민원처리기간 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55.2% 단 축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강화군 전입 주민을 위한 “강화군 생활안내” 책자 발 간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 여 전입 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 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군민이 행복 한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 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며 “유 익한 정보를 이웃과 함께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중 기자 lhj@sisailbo.com
강서구, 함께하는 복지도시 프로젝트 본격 가동 서울 강서구가 새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 체계 를 갖춘다. 민선 6기 주요 과제로 내건 ‘함께 하는 복지도시’ 프로젝트 의 하나다. 이동에 불편을 느끼 는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 한 조치다. 우선 구는 이달 15일부터 장애 인 이동보장구 수리 서비스를 벌 인다. 보장구 고장이나 파손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수리비의 1인당 10만원 범위내 지원할 계획이다. 수리 대상은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 동휠체어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 인 등이 지원대상이며 지역 보장 구 수리업체 5곳을 지정해 수리 센터로 운영한다. 해당 장애인이 구 사회복지과에 전화로 신청하 면 구에서 신원을 확인한 뒤 보 장구 수리센터로 연결해준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방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인다. 지난해 관련법이 개정 됨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 및 주차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불법 주·정차는 과태료 10만원, 주차 방해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주차방해 행위는 △장애 인전용 주차구역에 물건 등을 쌓 아두는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 구역 앞이나 뒤에 주차하는 행위 △출입 접근로에 물건을 쌓는 행 위 △주차구역선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다. 이달말까지 다 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계도에 나서며, 2월부터 본격적인 단속 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구 관계자는 “장 애인 복지행정의 첫걸음인 이동 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 다”며 “앞으로도 신체장애가 생 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 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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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의·중앙선 타고 임진각 직접 간다
연천군
파주시, 문산역~도라산역 전철화 설계 착수 “정부와 협력 통해 2018년 착공 총력 할 것”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추진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8일부터 4월 26일까지 총 34 회에 걸쳐 농산물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해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2016년 연천 e-비지니스활성화교육은 농업인들의 정 보화 수준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분반하여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교육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확보 및 확산전략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마케팅 및 홍보 동영상 △농산업 마케팅 법률, 세무, 회계 △농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농업인들에게 꼭 필 요한 어플 완전정복 등 농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기존의 농업 정보화 교육과 차별화했다.
앞으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도라산역까지 갈 수 있게 됐다. 통일한국 대비와 대한민국 대 표 안보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문 산역~도라산역 전철화 사업이 본 격 추진된다. 파주시는 국토교통 부 예산에 문산역~도라산역 전철 화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돼 올 해 설계에 착수한 다고 밝혔다. 시는 통일한국을 대비한 철도 인프라 확충 필요성과 경기북부 대표 관광지의 접근성 확보를 앞 세워 2014년부터 이 사업 추진을 중앙 정부에 지속 건의 했고, 지난 해 황진하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사업추진에 첫 단추를 끼게 됐다. 사업구간은 문산역~운천역~ 임진강역~도라산역 9.7㎞로, 사 업비 388여 억 원이 투입돼 전력 선이 설치되고 승강장이 개조될
계획이다. 도라산역은 광복 70주년을 맞 아 베를린 장벽의 일부와 유라시 아 횡단열차 노선도 등이 담긴 통 일플랫폼을 조성하고, ‘통일 아트 스페이스’ 특별전 및 통일 음악회 등을 열어 통일염원 테마공간으 로 탈바꿈했다. 임진각 역이 있는 임진각 평화 누리 관광지는 평화랜드, 평화누 리, 자유의 다리 등 DMZ 관광명 소가 많아 국내외 연간 600만 명 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안보 관광지다. 이 밖에 해마다 장단콩축제, 개 성인삼축제, 포크페스티벌, 제야 행사 등 각종 대규모 축제와 행사 가 열려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 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MBC 대 표 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 가 열리기도 했다.
한국 나노기술원 창업지원센터 개소 이런 대규모 관광지에 대한 종 합적인 개발과 정비를 위해 경기 도는 가족단위 휴식공간인 습지체 험학습원, 체류형 거점시설인 생 태관광지원센터, 국내 최대 규모 의 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의선 도라산역과 임진강역 일대는 대한민국 대표 안보 관광 지로 통일을 염원하는 각종 시설 과 대규모 관광지 개발이 추진됨 에도 관광단지로 접근할 수 있는
한국나노기술원은 15일 창 업맞춤형사업화지원센터 현 판식을 개최한다.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센 터는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며, 한국나노 기술원 내 마련됐다.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센 터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맞 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의 일 환으로 추진됐으며, 한국나 노기술원은 지난해 6월 전국 32개 사업 주관기관 중 하나 로 선정돼 경기도내 20개 창 업기업을 선발해 지원을 시 작한다.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첨 단 연구장비 및 시설 활용, 맞 춤형 교육, 경영지원, 사무공 간 및 비품 지원 등 나노기술 원의 기본지원과 이 사업의 협력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 연구원의 기술경영 지원, 투 썬인베스트사의 투자 연계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계획 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기도의 회 송한준 의원을 비롯해 경 기도 과학기술담당자, 입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 이다.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 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문산역-도라산역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많 은 사람들이 임진각 평화누리 관 광지에서 남북 분단 현실을 공감 하면서 통일을 염원하게 될 것” 이라며, “파주가 명실상부한 대한 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주민등록 일제 정리
수원시
무등록 옥외광고 사업장 단속 강화
가평군, 오늘부터
수원시가 무등록 옥외광고 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옥외광고업은 자격기준과 일정한 시설기준에 충족하는 경 우에 한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을 마친 후 관할세무서에 사 업자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등록 광고업자의 경우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쟁적으로 광고주에게불법 광고물 설 치를 부추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 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조사를 통해 무등록 옥외광고 사업장 17곳에 대 해 시정조치 명령 후 미 이행 사업장에 대하여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등록 옥외광고업 사업장을 조사를 통해 불 법 영업 사업장으로 인해 시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이 15일부터 오는 3월6 일까지 62일간 주민등록일제정리 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에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 신고자 등의 조 사,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 록, 사망 의심자로 조회(복지부 HUB시스템)된 자의 조사 및 정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담당 공 무원이 리·반장과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시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찾아가는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여주시는 지난 13일 능서면 복지회관에서 시청 공무원과 유 관기관 및 단체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캠페인 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제238차 안전문화 캠페인은 2016년 병신년(丙申 年) 새해를 맞이해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의 기간 중 12일간 관내 읍·면·동 회의실, 복지회관, 농협회의실로 직접 찾아가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한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시민행복의 시작은 시민안전이라고 생 각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살 기 좋은 마을, 살기 좋은 여주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 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수원-용인-경기관광公, 관광홍보 공동추진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13일 경기도 인재 개발원에서 용인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사진=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홍보마케팅 공동추진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평택시, 공원·녹지분야 합동설계단 운영 경기일자리센터 일자리 창출 153% 평택시는 2016년 공원·녹지분 야 사업추진에 따른 합동 설계단 을 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3일 본청·출장소 공 원·녹지분야 설계단에 편성된 실 무자를 비롯하여 아직 업무가 미 숙한 새내기 신규 조경직 공무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교 육을 실시해, 기술직공무원으로 서의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청렴 교육, 안전교육, 친절교육 등 기본 소양도 함께 강화하는 교육프로 그램으로 운영했다.
시는 특히 합동 설계단을 효율 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표준 설계 서 및 업무지침서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업무공유를 위해 활용 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올해 공원녹지분야 총 196건에 약 82억원의 사업을 자체 설계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약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장 기적인 경기침체에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2014년比 50.8%↑… 60대 취업·서비스직 취업 가장 많아 경기일자리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8만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15년도 한 해 경기 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12월말 기준)이 총 244,945명으로 나타났 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동기 실적인 162,421명 보다 50.8%(82,524명)
가 더 창출된 수치로, 당초 계획이 었던 160,000명보다 84,945명이 더 많아 목표 대비 약 5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67,424명 (28%)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 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51,011명 (21%), 40대 46,928명(19%), 29세 이하 42,609명(17%), 30대 36,973
초과 달성
명(15%) 순으로 취업률이 높은 것 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요식업·여행 등 서 비스 직종이 80,094명(32%)으 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영·회 계·금융 등 사무 직종 52,042명 (21%), 건설·환경·안전 38,882 명(16%), 의료보건·사회복지 21,532(9%), 영업·판매 11,278명 (5%), IT·웹 통신장비 18,589명 (8%)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부업체 특별 관리 감독 실시 서산, 무분별한 고금리 우려 ‘선제적 대응’ 충남 서산시에서는 대부업 체의 고금리 수취 확산에 대 비하여 행정지도 및 금리운 용 실태점검 등 특별 관리감 독을 실시한다. 대부업체의 최고금리 한도 를 34.9%로 정해둔 관련법 이 지난해 12월 31일에 만료 되고 후속 대체입법이 이루 어지지 않아 현재 대부이자 율 제한규정이 공백상태다. 이에 이들 업체들의 무분 별한 고금리 수취가 우려하 고 있는 상황에서 서산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미 지난 4일 서산시 소재 대부업체 15개소를 대상으 로 긴급히 실시하였던 특별 점검에서는 종전 수준의 최 고금리를 고수하는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에서는 안내문 부착, 시 홈페이지, SNS 등 을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공문발송, 안내문 부착, 전 화 점검 등과 같은 고금리 영업행위 금지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 이다. 특히 영세대부업체를 중심 으로 공격적 영업행위가 우 려될 경우에는 충청남도 및 금융감독기관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종전 최고금리 한도 를 지키지 않는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서산시 일자리경제 정책과나 금융감독원 불법사 금융 피해신고센터로 신고하 면 된다. 신영미 일자리경제정책과 장은 “고금리 수취로 서민들 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대부 업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 겠다” 며 “대부업체들도 최고 금리를 종전 수준으로 지켜 달라” 고 말했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태안, 구제역 유입방지 위한 긴급 대책 남면 당암리 B지구 ‘이동통제초소’ 마련… 예방접종·차단방역 강화 지난 12일 전북 김제시의 한 양 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 과 관련, 충남 태안군이 구제역 유 입 방지를 위한 발 빠른 대처에 나 섰다. 군은 구제역 확진 다음날인 13 일 자정부터 남면 당암리 B지구 관광안내소에 이동통제초소를 마 련하는 한편, 관내 소·돼지 농가 예방접종과 차단방역, 축산관련 시설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전북 김제시의 발생농가 와 역학적 관련이 있는 농가를 긴 급 파악한 결과 관련 농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군은 밝혔으 며, 생산자 단체와 축산시설에 구 제역 발생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구제역 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하
충남 태안군은 지난 12일 전북 김제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유입 방지를 위한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모습.
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은 앞으로 구제역이 충남도 등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남면 당 암리에 이어 태안읍 평천리에
서산, 동절기 청소장비 점검 시작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도 통제초소를 마련해 차단방 역에 나서는 등 향후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유 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구제역 발생 당시 5개월간 충남지역을 포함한 총 33개 시·군이 피해를 입었음에 도 군의 적극적인 유입방지로 구 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냈던 경험 을 살려 이번에도 군민 피해 최소 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한상기 군수는“구제역으로 인 해 피해를 보는 축산농가가 발생 하지 않도록 군 차원의 유입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 등 축산 농가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소 441농가 1만 119마리, 돼지 4농가 7500마리 등 총 45농 가가 1만 7619마리의 소와 돼지 를 사육하고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홍성군, 가족관계 등록민원 폭증
월동자재 현황·난방기 비치상태 등 검사
충남 당진에서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농업인들이 실용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날씨 쌀쌀해도 배움의 열기 ‘후끈’ 당진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인기 고공행진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새 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 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 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실용교육은 리더, 고품 질 쌀, 고품질 양념채소, 황토감 자, 웰빙고구마, 여성농업인 등 총 11개 과정에서 41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FTA 대응을 위 한 경영비 절감방안을 비롯해 고품질 생산기술 및 3농 혁신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를 활용한 교육 등이 호평을 얻었다. 또한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에서 진행된 리더과정의 경우 당초 계획인원인 300명을 훌쩍
뛰어넘은 400여 명이 교육에 참 석한 것을 비롯해 지난 8일 고 대면에서 진행된 고구마 과정에 도 15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농 업인들이 신기술 습득에 적극적 인 모습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새해농업실 용교육에 대한 분석결과를 매년 체계적으로 정리하다 보니 현장 에 필요한 교육에 대한 노하우 가 많이 축적돼 있어 농업인들 로부터 큰 호응을 더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올해도 농업 현장 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교 육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해 당진 농업이 세계 무대에서 도 통할 수 있도록 기술전파에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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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겨울철 사고예 방과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 해 오는 31일까지 동절기 청소장 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대 책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대행업 체와 직영소속의 생활폐기물 수 거트럭과 환경종합타운내의 건 설기계 중장비와 시설물의 월동 자재 구비현황 및 난방기 적정비 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 이다. 안전점검 결과, 단순 경미한 사 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 대 위험 사항일 경우 전문시공업 체에 수리를 의뢰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위 험 요인이 해소될 때 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매월 1회 안전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차량 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상태를 점 검하고 있으며 차량 운전원과 환 경미화원에 대한 안전 및 보건교 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택진 자원순환과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 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겨울철 청소종합대책을 바탕으로 깨끗하 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 다” 고 말했다.
꾸준한 인구 증가 효과 충남 홍성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홍성군 홍성읍사 무소의 가족관계등록 관련 민 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홍성읍에 따르면 지난해 동 안 홍성읍 가족관계등록분야 에서는 가족관계등록 열람발 급 4만9951건, 제적등초본 열 람발급 5840건, 가족관계등록 사건 1589건, 기타370건 등 총 5만7750건의 가족관계등록 민 원업무를 처리했다. 이는 하루 평균 230건 가량 을 처리한 것으로, 홍성군 전체
대비 가족관계등록 열람발급 61.25%, 제적등초본 열람발 급 53.25%, 가족관계등록사건 34.87% 등으로 상당수의 민원 이 홍성읍사무소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성읍에는 대전검찰청홍성 지청, 대전가정법원홍성지원, 홍성보훈지청, 국민건강보험공 단, 국민연금공단 등의 관공서 가 소재하고 있어 각종 수사자 료 협조와 사실조회 촉탁 등 공 문서 회신, 소송·비송·민사집 행의 절차·가사사건에 필요한 발급 신청이 계속 늘고 있다.
검사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검 사유효기간만료일 전후 각각 31 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지연 과태료는 검사를 받 아야 할 기간 만료일부터 30일 이 내인 때 2만원, 이후 매 3일 초과 시 1만원씩 추가돼 최고 30만원 까지 부과되며, 자진납부 할 경우 20%를 감경해준다. 이는‘질서위반행 위규제법’에 따른 것으로 과태료 처 분사전통지서 수령 이후 의견진술기한
내 자진납부 하면 2만원의 과태료 납부 시 20% 감경된 1만6000원 을 납부하면 된다. 또한 체납 시에는 가산금이 발 생한다. 최초 5%의 가산금이 그 다음 달부터는 매달 1.2%의 중가산 금이 60개월 동안 부과돼 최고 77%까지 늘어나 과태료 30만원 과 가산금을 포함해 53만1000원 을 납부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장애인(3
세종소방본부가 겨울철 소 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사현장에 대한 화재안 전대책을 추진한다. 세종소방본부는 내달 22일 까지 관내 2000㎡이상 공사 현장 95개소에 대해 △공사 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 인 및 사용법 교육 △가연성 외장재 인근 용접작업 관리 철저 △임시소방시설 설치기 준 시행 이전 공사현장에 대 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등을 추진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서울춘천고속도 이용 춘천권 주민 할인한다
급 이상), 국가유공자(상이등급 3 급 이상) 등의 경우 해당 증빙자 료를 의견진술기한 내 제출할 경 우 과태료의 50%를 감경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들은 군청 민 원봉사과 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과태료를 체납해 압류될 경우 소유권 이전에 제한 을 받고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60일 이상 체납하게 되면 번호판 이 영치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며“자진 납부를 통해 과태 료를 감경 받거나 기한 내 납부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예산,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자진납부시 감경 혜택 충남 예산군이 자동차 검사지 연 과태료와 관련해 자진납부 할 경우 20% 감경제도와 과태료 체 납처분 및 행정제재 사항 등에 대 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 정기
공사현장 안전 챙긴다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강원도 춘천권 주민들이 할인을 더 받는다.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시와 홍 천, 화천, 양구, 가평군으로 이뤄 진 춘천권역서울춘천고속도로통 행료지원협의회는 1월 1일부터 구간별 할인금액을 100~ 300원 증액키로 결정했다. 구간별 할인금액은 미사IC 기 준으로 강촌IC 구간이 1300원에 서 1500원이다. 남춘천IC 구간은 1600원에 서 1800원으로, 춘천JCT까지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늘 어났다. 할인금액을 적용한 구간별 요 금은 미사IC~ 강촌IC 간 3,500원, 남춘천IC 간 4200원, 춘천JCT 간 4500원이다. 요금 대비 할인율은 30%로 높 아졌다. 지역주민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3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통 행료 환불 신청 시 인상된 할인금 액은 1월 1일 이후 통행료부터 받 을 수 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체납시 최대 77% 벌금 30만원·가산금 포함 53만1000원 납부
세종소방본부, 겨울철
20
영남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남 ‘농식품수출진흥협회’ 출범식 비영리사단법인, 농식품 수출 촉진과 국내외 시장개척 위해 설립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새해 농업인실용교육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오 는 18일부터 29일까지 총 9 회에 걸쳐 농업인 및 도시민 6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센터,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 한다.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 정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이 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 서 발생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2016년 달라지는 농정시책, 친환경 미생물 활용기술, 토 마토·엽채·쌀 재배기술, 화 훼류 병해충 관리, 토마토 수 경재배기술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구청 등 공공기관에 서 열리는 초보 농부를 위한 채소위주의 농사기술입문과 정은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 인 등은 농업기술센터 지도 정책팀으로 전화 (051)9703703~8로 신청하면 되고, 기 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 센터 홈페이지(nongup.busan. 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태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은“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실용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면서“농업생명 기술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 고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 고 말했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을 통하여 변화의 시대에 대 비, 부산농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고, 지역농업인의 화 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함으 로써 농업인 조직의 유대 강 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지 난 12일, 진주시 문산읍에 소재한 장생도라지 생명과학연구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남농업미래 50년→ 식품 수 출 100년’ 이란 구호로 출범식을 가진 이날 출범식에는 박석제 경 남도 농정국장, 상해경남국제무 역 배제진 대표, 미국 WKTV 윤재 철 이사 등 해외 바이어와 협회회 원사 60개 업체 등 100여명이 참 석해 협회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김의 수 회장은“최근 세계시장에서 나 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정확한 수요조사와 이에 따른 수 출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호주, 미국 워싱턴 등 대양주, 미주 시장 의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해 경 남 농식품의 지속 가능한 수출을 이끌겠다” 고 협회의 비전을 설명 했다.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는 도 내 60개의 농식품 가공업체가 자
발적으로 모여 설립한 비영리사 단법인으로써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기업간의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및 정보공유와 상 호협력을 통한 수출증대를 위해 결성됐다. 수출진흥협회는 앞으로 경남 농식품의 수출촉진과 국내외 시 장개척에 주력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동종업 체간 통합마케팅 활동, 수출상담 회 등 실질적인 수출지원 활동은
물론 발굴한 바이어의 집중적인 사후관리로 도내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격 려사를 통해“경남 농식품이 한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 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해 줄 것” 과“수출진흥협회가 경 남 농식품을 세계화 할 수 있도록 농식품업체 중심의 수출 선도조 직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 다” 고 밝혔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문경 찻사발축제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 위한 프로그램 준비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추진위 원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 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 원에서 개최되는 2016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의 주제어를“사기장 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로선 정했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41건의 주제어 중 천년을 이어온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 리고 문경의 전통도자기 제작과
정과 관련된 주제어를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주제어는 품격있 는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문경의 사기장들이 문경을 찾는 관광객 들에게 직접 문경 도자기의 발자 취와 작가만의 찻사발의 이야기 를 전하여 더욱 의미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2016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는 1999에 시
작돼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 비축제, 2007년 유망축제, 2009 년 우수축제를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 축 제로 선정되었다. 김억주 문경 전통 찻사발 추진 위원장은 문경에는 발물레와 전 통가마의 맥을 잇고 있는 40여명 의 도예작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축제 로 발돋움하기 위한 변화된 프로 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동계 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울릉도 대설주의보 14일 경북 의성의 아침 기온이 영하 8.5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경 북지역에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봉화와 영양, 울진군 산간에는 3일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이날 오전 5시 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 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기온은 의성 영하 9도, 봉화 영하 7.2도, 영주 영하 5.6도, 문경 영하 4.6도, 김천 영하 3.2도, 대구 영하 1.1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 씨를 보이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렸다. 대구 기상지청은“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다가 주말이 지나면 다 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 다” 며“오늘은 가끔 구름 많은 날 씨를 보이겠고 경북 내륙에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 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고 예보했다.
예천여성 신년교례회 성황리 개최 새천년 새시대 준비하는 여성의 역할 도모 경북 예천 여성 지도자들이 병 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한 신년 새해를 맞이해 14일 예천 웨 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 딩의 전당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 부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여성 고 새천년 새시대를 준비하는 여 성의 역할을 다짐하며 역량을 한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데 모으기 위한‘예천 여성신년교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날아 오르는 예천 중흥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여 례회’ 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이한성 국 성지도자들의 단합된 힘으로 군 를 당부했 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 정에 많은 성원과 참여” 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기관 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는 여 성 단체 협의회와 석송회가 참여 에 개최됐다. 고시맹 예천군 여성단체 협의 했으며 모금액은 어려운 이웃에 회장은 새해 인사에서 신 도청 시 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데 사용 대를 맞이해 더욱 합심·단결하여 할 계획이다. 백정훈 기자 살고 싶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역 bjh@sisailbo.com 량과 저력을 발휘하고, 예천 여성
건설에 노력해주길 바란다” 고당 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문화체 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 비 15억원과 도비 6억7000만원을 지원받고, 시비 15억8000만원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구도심 예술거리 조성 등 문화예술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과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서는 이 홍희 도의원, 윤종호 시의원, 조진 래 해평농협조합장, 최비도 발전 협의회장, 김영길 이장협의회장, 양희규 해평면장 등 방문단이 14 일 국도 25호선 해평구간 양방향 나들목 설치 건의를 위하여 대구 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국도25호선 해평 구간의 나들목 4개소 중 해평, 문
량, 도리사 3개 나들목이 현재 각 각 단방향으로의 진출입만 허용 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 적으로, 대구 및 상주 양방향 진출 입 가능한 교차로 설치가 시급함 을 전달하고, 주민 1700여명의 서 명부도 같이 제출하였다. 현재 국도25호선 해평지역 진 출입로 나들목은 4개소(해평, 문 량, 도리사, 월곡)로 1개소(월곡)만 양방향 진출입로가 있어 향후 5공 단 조성 완료 후 많은 기업체 입주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문경시
건설공사기술지원 업무협약(MOU)체결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가 지난 13일 ‘문경시의 건 설분야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 문경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13일 시청 제2회의실에 서‘문경시의 건설분야 품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을 위한 기 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문경시는 건설사업관리용역에서 제외되어 있던 200억원 미만의 공무원 직접감독 공사현장에 대한 설계 자문,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한국건설관리공사의 기술력을 무 상으로 지원받아 공공시설물 공사에 대한 품질향상과 건설안 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기술지원 내용은 토목분야, 건축분야 중 공무원이 직접 공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 기술 분야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이번 한국건설관리공사 기술지원협약 체결로 부실시공의 근원적 방지를 통하여 공공시설물을 건설 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상주시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선제적 방역’ 실시로 구제역 발생 차단한다
로 물류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 통 불편 및 기업운영 애로가 우려 되는 실정이다. 대구지방국토관리소 지영호 소 장은“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국토부에도 건의해 놓은 상태지만, 이번 주민 건의사 항을 본부에 다시 한 번 건의하여 향후 5개년 교차로 개선사업에 포 함시켜서 이 문제가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을 하였다.
경북 상주시는 전국 1위 한우 사육으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구제역 백신 상시 접종기 간을 지정해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지난해 말 상주시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사육은 2808 호, 139108두로 이번 구제역 백신접종 대상두수는 한육우 21000두, 돼지 1만두, 염소 1000두 등 32000두에 이르며, 3월 에서 4월중에는 전두수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공수의사 11명을 동원하여 소 50두 미만 영세농가 는 무료접종을 실시하여 그동안 백신 접종의 어려움을 겪고 있 던 영세농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동 직원을 축산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접종 기간 동안 지도 및 감독을 실시하고, 축산진흥과 직원을 읍면 동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백신 접종상황 점검, 백신공병 수거여 부, 공수의사 접종지원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구미시, 국도25호선 해평구간 양방향 나들목 건의 대구 국토관리소 방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부산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 서‘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을개 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 선 수단의 사기 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 선수 및 임 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미현 총감독의 참가현황 보고에 이어,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금 전달, 응원 메세지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는 내달 23일부터 26일까 지 서울, 강원, 경기, 인천, 전북에서 개최된다. 부산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올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5개 종목 선수 186명, 임원 52명 등 총 238명이 참가한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포항시 ‘문화도시 조성 준비위원회 워크숍’ 개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스 로 선출된 장규열 한동대학교 교 텍국제관에서 지역 문화발전 중 수와 시민, 문화예술계, 학계, 전 장기계획과 인프라구축방안을 협 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의하기 위한‘문화도시 조성 준비 포항시가 추진해야 할 문화도시 의 방향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위원회 워크숍’ 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도시에 비해 서의 문화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열악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이점식 자치행정국장은 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 전문 가 등이 모두 힘을 합쳐 문화예술 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해 12월 분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시 15일 열린 발족식에서 위원장으 민들이 문화로 행복한 창조도시
경남 김해시 특별사법경찰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중·대형 마 트 64개소를 중심으로 오는 18일 부터 내달 5일까지 설명절 성 수품에 대한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 이번 집중 단속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명절 성수 품의 원활한 상품거래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써 농수산물이나 그 가공품의 원산지표시를 단속하여 생산자 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공정한 거래를 유 도하기 위한 것이다. 시 민생사법경찰담당은 농수산물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단 속반을 편성하여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며,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사법·행정적 조치로 위법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이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원 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면 50000원이상 1000만원이하의 과태 료 처분을 받게 되고,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시민 여러분께서는 민생사법경찰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원산지표시 위반사례를 신고 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단속에 해당되는 중·대형마트 농수산 물 판매 업주께서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를 준수하여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부산시
경북 의성 영하 9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문화발전 방안 논의
설명절 대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화백포럼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올해 첫 화백포럼 강사로 강의을 했다. 이번강의는 신라천년의 역사를 이 어온 화랑정신과 삼국사기,삼국유사 등에서 많은 침략을 받으면서도 백성들을 지켜온 임금님들의 지헤와 신라천년의 유적과 흔적들을 소개하면서 경주에 있는 문화재등을 앞으로 우리들 후손들에게 물려줄수있는 배경등을 강의를 하여 참석한 많은 시민들에게 큰박수를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받았다.
김해시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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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창업 지원 발벗고 나섰다
담양군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 종합대책 시행
담양군이 민원불만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사전심사청구제, 민원후 견인제 등 민원행정 우수서비스 제도를 적극 도입해 민원인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다고 14일 전했다. 이번에 활용되는 ‘사전심사청구제’는 정식 민원접수 전 약식 서류로 인·허가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제도로 누구 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 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민원후견인제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민원인 의 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 접수부터 완결까지 민원인에게 편 의를 제공하는 제도로, 군은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담당급 이 상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능동적인 민원인 응대 에 나선다.
윤장현 시장, 서울 청년창업플러스센터와 협력방안 모색 광주시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전문 기관과의 공조에 나서는 등 청년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배정찬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서 용득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 터장,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 등 20여 명과 함께 서울청년창업플러 스센터(서울시 창업기관)를 방문 해 간담회를 갖고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모델 발굴 및 공 동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 일행은 서 울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성공사례 를 공유했으며 지역의 열악한 창
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윤 시장은 “창업은 도전과 혁신 을 바탕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라며 “오늘 자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 고 언제든지 준상시적인 협력관계 를 구축해 지혜를 구하고, 지역성 을 가진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기 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 사는 “일자리의 답은 현장에 있 다.”라며 “광주에도 일자리 대장 정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 획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시장 등은 TIPS TOWN(팁
장흥군, 농업경영반 첫날 교육 145명 참여
순천시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첫 걸음으로 양재화훼시장과 과천 묘목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경수화훼 경매장 및 나무시장 시범운영에 앞 서 유통 활성화 지역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 기 위해 추진됐다. 이외에도 협의회는 △정원문화선업관련 조례 및 법령교육, △남부수종 재배방법과 자원화 교육, △정원식물과 재료를 취 급하는 대형 유통단지 현장방문, △해외 정원사업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인 대표는 “관련업계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이달 말 개최예정인 조경수단체 총회에서 회원들이 꼭 필요로 하는 교 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조경수, 화훼생산자 협의 체들의 모임으로, 정원조성사업에 필요한 정원재료 생산, 선진 재배기술 교육과 유통구조를 확보해 회원들의 소득향상과 순 천 정원문화산업의 진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3일 출범했다. 김계수 기자 kgs@sisailbo.com
완도군
“기후변화 부분별 세부 추진 계획 수립” 완도군은 지난 13일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 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분야별 추진 대책 설명회를 개최 했다. 완도군 15개 실과소 44개 담당으로 구성된 기후변화 적응대 책 T/F 기획단에서는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후변화 부분별 세 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민선 6기를 맞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 해 지난해 행정조직개편 시 기후변화대응 담당을 신설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마련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용역을 실시했다. 군은 이 용역을 토대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수립이 필요한 7 개 분야에 대한 취약성 평가결과 핵심과제로 선정된 해양/수 산, 재난/재해, 건강 부분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산림, 물관리 등 다른 분야도 병행해 추진하고 추진내용 점검을 위해 매월 추진사항보고회와 년말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일 기자 psl@sisailbo.com
전남도
섬 여행 불편 줄이고 주민 정주여건 개선 전남도는 섬 여행자 불편 최소화 및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 을 위한 섬 가꾸기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가 브랜드시책으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이후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고, 오는 2020년 흑산공 항 개항으로 섬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 다. 이에 따라 섬 여행자는 물론 섬 주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통신, 상·하수도, 에너지, 보건환경 등 부서별 팀 장과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3월께 확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섬 지역에 육지와 같은 보편적 통신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2017년까지 50세대 미만 모든 섬 마을(216개)에 초 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전화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섬 난청지역 정밀조사 를 실시, 통신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여행자가 많이 찾는 장소 인 선착장과 전망 좋은 곳 등에 무료 와이파이 지역을 확대키 로 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시작 ‘열기’
장용수 기자 jys@sisailbo.com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본격 가동
스타운)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지 역 스타트업(벤처신생)기업의 원 활한 창업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MOU를 통해 △청년창 업기업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광주지역 TIPS 프로그램 유치 및 TIPS TOWN 조 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협 력 △광주엔젤투자매칭펀드 투 자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교육, IR 등) 개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연계 지원에 대해 서로 협 력하기로 했다. 윤 시장의 이번 서울 청년창업 기관 방문 및 MOU 체결은 신년사
를 통해 올해 가장 역점을 둘 분야 로 ‘청년일자리’를 강조한 것과 맥 을 같이 한 것으로, 청년들의 창업 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우 수한 아이템이 있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청년들 을 대상으로 3000만원 이내의 창 업 자금지원과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올해 시정의 최 우선 가치를 ‘청년 일자리’에 두고 취업과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도록 창업 보육단계에서 기업 성장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1읍면 1농기계임대센터’ 운영 신안군 팔금도 농기계임대센터 준공 ‘섬들의 고향’신안군이 농기 계임대센터 사업을 섬마다 1 개소씩 전 읍면을 운영하여 농 업인들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13일 팔금면 에서 농업인단체 및 관내 독농 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센터 준공식을 가 졌다. 이번 팔금면 농기계임대센 터가 준공됨에 따라 농업이 없 는 흑산면을 제외한 전 읍면 (13개소)에 농기계임대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그동안 소외받 던 신안군 섬지역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팔금면 농기계임대센터는 국비 3억원, 도비 9천만원, 군 비 2억 1천만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하여 건물 395㎡, 농기계 24종 52대, 관리장비 3종을 배 치하였으며 구입가격의 0.2∼ 0.4%의 저렴한 임대료로 농가 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빌려
쓸 수 있는 농업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또 신안군은 올해에도 12억 원으로 밭작물 농기계 및 여성 전용 농기계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 채소 농기계 임대사업까지 지 속적으로 확대하여 농가 경영 비 절감 및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식전 축하행사로 팔금면 생 활개선회원들이 그동안 틈틈 이 익혀온 풍물놀이가 펼쳐져 팔금면의 안녕과 농기계임대 센터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축 제분위기도 연출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는 “앞으로 많은 농가가 이용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을 적극 홍보하고, 임대와 관련 된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 렴해 임대센터를 찾는 모든 농 가가 만족할 때까지 최고의 서 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진도군 지방상수도 성공적 운영 유수율 37%→98% 만족도 12점 향상 진도군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낮은 유수율 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3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위탁을 시행한 후 매년 위탁 성과가 상승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한국수 자원공사에 상수도 운영을 위탁 한 후 2년 10개월 동안 추진한 성 과를 보면 진도읍 구간의 42km에 달하는 노후관로를 전량 개량·대 체하여 위탁 전 37%에 머물던 유 수율을 98%까지 올렸다. 특히 진도군 전체적으로는 노 후관 개량, 누수탐사 등으로 위탁 하기 전 41%의 유수율을 66%까 지 올려 25%의 유수율을 향상시 켰다. 이에 따라 장흥댐 덕정 정수장 에서 유입되는 광역상수도 정수 구입비가 현재까지 9억6000만원 이 절감됐다. 또 진도군민이 약 7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절약해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에 도 아무런 걱정 없이 내년까지 사
용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군 관내 6개소의 정수 장에 대한 노후 된 설비를 교체하 고 수질연속자동측정기를 시설하 는 등 시설개선사업이 지난해말 까지 마무리 되어 법정수질항목 (59개) 보다 강화된 250개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든 사업장에 대한 원격감시 체계를 구축해 설비과학화율을 위탁 전 67.5점에서 92.6점으로 끌어 올렸다.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 검사를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고, 옥내누 수 점검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적 극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를 실시 한 결과 2012년 위탁 전 70.9점에 서 2015년말 기준 82.8점으로 위 탁 후 군민들의 만족도가 12점이 나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는 “2017년까지 유수율이 80%까 지 향상되고 고객서비스도 지속 적으로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적 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군민들 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혔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장흥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 센터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농업경영반 145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올 한해 농 업관측과 저비용·노동력 최소화 로 생산비 절감 기술 및 지속가능 한 농업농촌 발전 전략을 주제로 이루어져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13일부터 29일까지 장흥 군농업기술센터와 읍면 공공시 설 등에서 총 26회에 걸쳐 2190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 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소비 자에게 신뢰받는 안전 농산물 생 산 유기농업기술, 주요작물별 핵 심기술, 양봉기술, 농업변화에 대 응한 6차 산업 교육, 2016년 국제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안내 등으 로 다루어 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농업관련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강의 기법 교육 등을 이미 마쳤으며, 식량작 물 등 교본 2,500여부를 제작하 여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6년 새해농업인 실 용교육은 전문지도사와 선도농 가 등으로 교관을 편성하여 교육 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면서 “고 소득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경영 및 마케팅 교육을 병행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 육이 되도록 노력하여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업인 △어머니 품 같은 살맛나는 장흥 건설을 목표로 6차산업에 역점을 두고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 부를 밝혔다. 아울러 ”많은 농업인들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례군 겨울방학 교실 ‘독서토론’·‘생활과학’ 구례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청소 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초등학 생을 대상으로 ‘학생 독서토 론 논술교실 및 창의력을 키 우는 생활과학 교실’을 주 2 회씩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수강생은 총 25명으로 전문 강사로부 터 집중 수업을 받고 있으며, 독서토론 논술교실은 올바른 독서기법 익히기, 발표와 토 론 등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함양과 색다른 토론방식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을 배워가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시 한 생활과학 교실은 학부모 와 학생들이 희망했던 프로 그램으로 기존 이론 중심의 과학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 활에 근접한 창의력 향상 교 육으로, 직접 손으로 만져보 고 체험함으로써 수강학생들 이 흥미를 느끼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는 오는 16일부터 2016년 청 소년문화아카데미 탁구교실 과 예쁜 글씨 POP 프로그램 이 개강하며, 신청은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 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보성군 ‘아이사랑 마더박스’ 출산장려 시책 추진 아기 발도장 액자·출산 축하용품등 만족도 높아 보성군에서는 관내 산모에게 아이사랑 마더박스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더박스에는 신생아의 스토리 가 있는 아기 발도장 액자와 출산 축하용품이 들어있다. 아기 발도장 액자에는 아기이 름, 태명, 혈액형, 출생일시, 아기 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이 적혀 있 으며, 출산 축하용품 종류에는 신 생아 내의, 가제 손수건, 귀 체온 계, 아기목욕용품 세트, 아기용 물티슈, 아기용 손톱깍기, 뽀로로 식기 세트가 있다.
마더박스는 2016년 군 시책으 로서 양육에 필요한 물품지원서 비스를 통한 출산친화적 환경조 성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 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보성을 만들고자 제공하고 있다. 보성읍에 거주하는 산모는 “첫 번째로 아이사랑 마더박스를 받아 너무 기쁘고, 이렇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자신감 있게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며 보 성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성도 보건소장은 “우리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
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신 생아가 태어나 관내 산모들이 아 이사랑 마더박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영광군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총력’ 김제 구제역 발생… 원흥 검문소 거점소독장소 운영 영광군은 지난 11일 전북 김제 시 용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 제역이 올 들어 첫 발생함에 따 라지난 12일 영광 우평리 원흥검 문소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 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지역 축산농가와 도축장 방문을 금지하고 소독필증을 발 급받은 축산관련 차량에 한해서
만 이동을 허가하는 등 유입방지 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거점소독장소는 원 흥검문소에 설치함으로써 평소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 한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라북도에 구제역이 발생함으로써 구제역 청정지역은 전라남도밖에 없다고
하면서 방심하면 영광 축산농가 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구제역 발생지역과의 가 축 교류를 차단하고, 농장입구에 서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 부했다.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구제역 예방접종 을 2회 이상 접종하여야 하며, 외 부에서 출입하는 차량뿐 만아니 라 출입자에 대해 농장입구에서 부터 소독을 실시하고, 거점소독 장소 소독필증이 없는 차량은 출 입을 금지하는 등 차단방역에 노 력해야 한다. 한편 전남 23개 시군에 거점소 독장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14일 부터 도축장에 출입하는 차량은 각 시군 거점소독장소에서 발급 하는 소독필증을 휴대하지 않은 차량은 출입을 금지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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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카이스트 박사과정 이인화씨 장학금 ‘1천만원’ 약정 모교 후배위해 16년 8개월간 매월 5만원씩 기부키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 카트로닉스공학부 출신으로 한국과 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공학도 이인화(29·여)씨가 지난해 12월 코리아텍에 후배사랑 발 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대 학 당국은 지난해 10월 총 1억원의 발전기금(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는데 이씨가 선뜻 목 표액의 10%인 1천만원을 기부하기 로 했다.
이씨는 매월 5만원씩을 내 이 액수 를 채울 예정이다. 횟수로는 200회, 기간으로 따지면 16년8개월간이다. 따라서 2031년 7월에야 끝나게 된다. 그는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처음 5 만원을 기부했다. 2006년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 입 학한 그는 5년전 학부를 졸업한 뒤 바 로 카이스트 석·박사과정에 진학해 올해 기계공학 박사과정 3년차이다. 이씨는 “학교에 다닐 때 응원해준 선후배와 친구, 교수님들, 학교에 대 한 작은 보답일 뿐”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텍 재학시절 로봇연구동아
美예천향우회 예천군 성금 기탁 경북 예천군은 미 동부 예천향우 회에서는 지난 11일 예천군을 방 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미화 3000불(3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 동부 예천향우회는 은풍중학 교에서 운영하는 미국 해외 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인연이 닿았으 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고 무엇 이든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은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 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 쁘고, 고향 예천 발전을 위해 최선 을 다 하시는 이현준 군수님께 감 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향우회 김 진학 회장의 말을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은풍중학교 여옥희 선생님 이 대신해서 전달했다.
리인 가제트팀에서 활동한 그는 “10 년전 휴머노이드 로봇 열기가 대단했 는데, 우리가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했죠. 이듬해 저도 팀에 합류 했는데, 그때 많이 배웠어요. 하나라 도 더 가르쳐주려 하고 아껴주던 훌 륭한 선배·교수님들이 눈에 선하다” 고 덧붙였다. 이씨는 또 “졸업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코리아텍의 위상이 달 라졌다. 취업률 1위도 그렇지만 각 종 대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놀라고 있고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이라 며 웃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시민명예기자 간담회 참석 오시덕 충남 공주시장은 15일 오전 8시 40분 상황실에서 열리는 금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5시 시 민명예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예천군 임용장 수여식 참여
서산署, 사기피해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수여 충남 서산시의 서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장실에서 고객에 대한 책 임감 있는 업무처리로 보이스피싱 사 기피해를 예방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감사장을 받은 시민은 서산축협 대 산지점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으로, “평소에 보이스피싱에 대 한 피해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신경 을 쓰고 있었다. 단순한 고객으로서 가 아니라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업무처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피해 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 감을 밝혔다. 사건 당일인 지난 8일, 피해자인 김 OO는 “아들 안OO이 사채, 보증 빚으 로 2천 3백만원이 있는데 이를 갚지 않으면 장기를 적출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김OO는 평소 서산축협 대산지점과 자주 거래해 안면이 있던 고객이었는 데, 사건 당일 불안한 표정으로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서산축협 대산 지점 안으로 들어왔다고 하였다. 김OO의 이야기를 옆에서 듣던 서 산축협 대산지점 과장은 보이스피싱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5일 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승진 및 전보, 신규 임용자 등 10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 박사과정 3년차 이인화(29)씨가 최근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서약했다. 매달 5만원씩 16년 8개월동안 불입하게 된다.
한국쌀전업농 장흥군연합회 사랑의 쌀 600kg 기부 대)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농어촌공동홈, 독거노 인, 장애 세대, 한부모 가정 등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이날 김형상 회장은 “쌀값이 하락 되고 농촌현실이 어렵지만, 새해를 맞아 생계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여 십 시일반 모은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 해 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쌀값 하락 등 농촌현 실이 정말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귀한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면 서 “FTA 체결 등으로 시름에 잠겨 있 는 우리 농민들이 2016년에는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보이스피싱’ 의심 될 땐 112 신고하자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 참여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천안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오후 2시 30분 시 민과 대화의 날 행사를 갖는다.
장흥군, 쌀값 내렸지만 사랑은 높인다 전남 장흥군 한국쌀전업농연합회 는 지난13일 장흥군청을 방문, 불우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정 성을 들여 모은 쌀 600kg(20kg/30포
동정
을 빙자한 협박 전화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고, 돈을 이체하지 않도 록 하고 바로 112로 신고함으로써 보 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금융기관 직원의 현명한 대처가 고 객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었다. 현대사회는 보이스피싱이 나날이 지능화 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전화 금융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때는 112(경 찰) 또는 1332(금융감독원 통합민원) 으로 바로 신고해야 한다. 서산경찰서에서는 연초부터 금융 기관 및 상가주변에서 고령층을 상대 로 한 보이스피싱 예방 및 신고요령 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하는 등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산경찰은 금융기관 직 원을 상대로 정기적인 보이스피싱 피 해 예방교육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 혔다.
국내 5대 패션 기업 세정그룹 나눔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부산시 본사 둔 대표기업 부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5 대 패션 기업 세정그룹이 설명절을 맞이하여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 기 위해 나눔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는 (주)세정그룹 박순호 대 표이사가 1월 19일 오후 2시 30분, 시 청 7층 접견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통 해 설명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총 4억 3천만 원의 성금과 성품을 부 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날 (주)세정그룹으로부터 기탁 되는 성금과 성품은, 세정그룹 임직 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3천만 원과, 세정그룹 의류물품 4억 원 상당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 산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1974년 설립 이후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그룹으로 도약하며 기업 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지향하고 있는 세정그룹 은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 하여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전달, 장 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지원, 연말 김치 나눔, 자선바자회 등 다양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도 4억 3천만 원 상 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 는 등 2003년부터 총 48억 원 상당의 성금·품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정그룹은 매 년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펼치고 있는 부산 지역의 대 표적 사회공헌기업으로 BNK금융그 룹과 함께 나눔 경영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며, “부산의 많은 기업들 이 나눔 경영에 동참하여 주길 바란 다고 말 했다
정선 고드름축제 개막식 참석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는 15일 오후 2시 정선 조양강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정선 고드름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대담 참석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는 15일 오전 11시10분 청주 CJB 공개홀에서 열리는 신년특집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대담 방송 참석했다.
인사 국회사무처·예산정책처·입법조사처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국회사무처 유상 조 △국회사무처 지동하 △국회사무처 천우정 △ 국회사무처 정영진 △경호기획관 장종완 ◇이사 관 전보 △의정연수원 교수 이정화 △감사관 채수 근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박상진 △교육문화체 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김건오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이상규 △보건복지위 원회 전문위원 이상헌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박 용수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고상근 △국회 사무처 최시억 △국회사무처 이정득 △국회사무 처 정연호 △국회사무처 조기열 △국회사무처 홍 형선 ◇부이사관 전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 법심의관 이신우 △관리국 시설관리심의관 송기 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신항진 △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박종희 △의사국 의정기 록심의관 조영기 △국회사무처 박재훈 <국회 예 산정책처> ◇이사관 전보 △기획관리관 박장호 ◇부이사관 전보 △경제분석실 조세분석심의관 정문종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 △경제 산업조사실장 이인섭 ◇이사관 전보 △사회문화 조사실장 정성희
부고 ▲ 이화순씨 별세, 오영규(삼흥정보통신 대표)·영경 (신한생명 상동지점장)씨 모친상 = 13일, 국민건강보 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30 분 031-900-0444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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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부패방지 대책, 철저 시행하되 부작용 없어야 정부가 대형 국책사업과 방위사업의 부 정부패와 비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 기 위한‘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를 발표했다.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실시간 부패감시, 대규모 자산운용 기관의 선제적 리스크 관 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한 상 시적 정보공유 및 연계, 내부통제 장치 강 화 등 클린시스템 도입 방안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16개 분야 240조원을 운용하 는 공공시스템에 4대 백신프로젝트를 가 동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5조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 다. 부정·비리 사후 적발과 처벌 강화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예방 관점에서 소프트웨어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박근혜 대통령이“경제활성 화를 위해서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계속 갉아먹는 적폐나 부패를 척결해야 한 다” 면서 사전예방 조치 발표를 예고한 데 이은 것으로 앞으로 남은 현 정부 임기 2년 여간 강력히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론
강신구 대기자
정부가 부정부패의 사후적발뿐만 아니 라 사전 예방을 강조한 것은 옳은 방향이 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사업의 경우 사 후에 부정·비리가 적발되더라도 국민 혈 세 회복이 어려웠다. 지난해 방위산업 비리 합동수사단 수사 결과 1조 원 규모의 비리가 규명됐듯이 여 전히 대형 국책사업과 방위사업에 부정부 패가 생길 여지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정권이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해 왔 던 것은 그만큼 근절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전 예방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부정부패가 들어설 자리를 허용하지 않도록 이번에 발표된 대책을 강 도 높게 시행하기 바란다. 다만 대책 실행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부작용이 나타 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업 착수 전(前) 단계부터 별도의 검증 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 터링하는 것이 주요 국책사업 진행에 차질 을 빚는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다단계 그물망 밀착마크’ 가 정부 내 에서 소위‘레드테이프’ (행정편의주의)를 강화해서도 안 된다. 정부가 지난해 방위 사업의 주요 단계에서 법률 검토를 하고 비리가 의심되는 사업을 조사할 수 있는 방위사업감독관 신설을 발표했지만, 자칫 감독관이 과도한 권한을 행사할 경우 군사 적 필요가 우선돼야 할 방위사업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대규모 자산운용 기관에 대한 선제적 리 스크 관리가 의도치 않게 관치의 입김을 강화하는 쪽으로 흐르는 것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가 실 효성 있는 결과를 맺기 위해 실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
세계적인 무도 스포츠 ‘태권도’ 태권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이자 전 세계적인 무도 스포츠이다.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얼과 슬기를 담아 심신을 연마해 온 전통무예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서 21세기 스포츠·문 화·관광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최상 의 문화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88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 택된 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 픽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5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2020년 도쿄올림 픽 핵심종목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1996년 한글, 김치, 불고기 등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대 문화상징으로도 지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F)에 따르면 WTF에 가입된 국가는 204개국이며, 약 8000만명의 인구가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고, 국제올림픽 외원회(IOC) 승인 국제스포츠연맹(IF) 종목 으로 7번째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되었다고 한다. 태권도는 현재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칼럼
백정훈 백호태권도 관장 용인대학교 박사과정 연구원
전국체전을 비롯해 대통령기, 국방부 장관기, 대학 총장기 대회 등 여러 대회가 국내에서 개최 되고 있고, 국제 대회로는 올림픽, 아시 안게임, 세계선수권이 개최되고 있다. 또한 국민생활체육회 산하 전국태권도연 합회에서는 매년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를 개 최하여,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에게 태권도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등 태권도 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에는 태권도의 성지인 태
권도원이 전북 무주에 준공되어 국제경기, 체험, 수련, 교육, 연구, 교류 등 태권도에 관 련된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도 생기게 됐다. 이러한 태권도는 태권도의 학문화로 이어 졌다. 지난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무도대학으 로 개교한 대한유도학교(현, 용인대학교)에 격기학과 태권도 전공이 1982년에 설립 되었 고 2009년 기준 4년제 대학 태권도학과 19개, 2년제 대학 17개로, 모두 36개 대학에 학과가 개설되었으며 2007년에는 세계 최초의 태권 도 대학원이 용인대학교에 설립, 2010년에는 태권도학과 석·박사과정이 동아대학교에 설 립됐다. 또한 19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레 츠카프트 체육대학교에 처음으로 태권도학 과가 설립되었으며, 최근에는 1906년 설립되 어 11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필리 핀 카비테 주립대학교에도 태권도학과가 개 설됐다. 이로써 태권도학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 까 지 독자적인 학문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강남구청장 “수서역 일대 그린벨트 상반기 해제될 것”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800만명 시대 연다”… “구룡마을은 내년 착공” KTX 수서역 일대 개발제한지 역(그린벨트)이 올해 상반기 해 제될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KTX 수 서역 일대 그린벨트가 작년 말에
풀렸어야 하는데 안됐고 올해 상 반기에 풀릴 것” 이라면서“그러 고 나면 역세권을 개발해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고 편의시설을 갖 출 것” 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KTX 수서역 개통 전에 일대 개 발제한구역 60만㎡를 한꺼번에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신연희 구청장은“KTX 수서역
은 KTX와 GTX까지 운행하면 하 루 이용자가 17만명으로 용산역 과 서울역을 합한 12만명보다 많 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구제역, 철벽 초동대응으로 확산 막아야 약 9개월 만에 돼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해 전 국의 농가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12일 전북도에 의하면 김제의 농가에서 구 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가축이 있다는 신고를 받 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돼지 2마리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초동대응으로 구제역의 확산을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 선 구제역의 감염 원인과 경로를 제대로 파악하 는 것이 급하다. 그래야 종합적인 구제역 확산 방 지 대책이 가능하다. 과거 번번이 초기 대응을 철 저히 하지 않아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걷 잡을 수 없이 구제역이 확산하곤 했던 전철을 되 풀이하지 않아야 한다. 전북도는 문제의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 670 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돼지 8만 2천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취했다. 인근 지역 농가에 대해서도 긴급방역을 하기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관심’ 에서‘주의’ 로 격상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돼지의 경우 소 등 다른 가축에 비해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인접 시·도로 통하는 모든 도로에서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감시·통제하는 한편 도축시설, 가축시장, 사료공장, 가축 분뇨처 리장 등에 대한 전방위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 다. 소나 염소 등 다른 가축에 대한 예찰도 강화 해야 할 것이다. 또 전국적으로 가축 사육 농가의
백신 접종 여부와 기록을 확인하고 미흡한 경우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가장 최근의 구제역이 2014년 12월 초 충북 진 천에서 발생한 이후 지난해 4월 하순까지 33개 시군에서 185건이나 발생했다가 진정된 만큼 예 방에 소홀해선 안 된다. 지난 2010년 경북 안동 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초동대응 실패로 전국으 로 확산하면서 3조원 가까운 피해를 냈던‘대재 앙’ 의 교훈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들은 한 번 뚫리면 모든 것이 허사라는 비 상한 각오로 대처하기 바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 발생하는 제1종 바이러스성 법정 가축전 염병이다. 전염이 빨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는 위험한 A급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을 정도다. 가축엔 무서운 전염병이지만 구제역이 사람에 게 옮는 병은 아니다. 또 고기로 섭취해도 감염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 증상이 있는 가축은 도축 전 임상검사 과정에서 걸러지 며, 설령 도축돼 유통되더라도 2∼3일 숙성 과정 에서 바이러스가 사멸한다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정부와 지자체는 육류에 대한 신 뢰를 높이기 위해 구제역 의심이 있는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검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구제역 발생이 육류 소비 위축으로 연결 되지 않도록 계도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 백혈병사태 핵심 쟁점 타결 의미 크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내 백혈병 사태가 8년 만에 최종 타결 국면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 다. 삼성전자와 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지난 12일 조정 3주체 교섭단 대표자 간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제 3자 기구인 조정위원회가 입회한 가운데 조 정 3주체가 서명한 합의서는 재해예방대책이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의 조정 3의제는 사과, 보상, 재해예방대책으로 이중 한가지가 완전 타 결된 것이다. 사과와 보상 2개 의제는 아직 미타 결이다. 모든 의제가 조정돼 협상이 완결되려면 아직 고비가 남기는 했으나, 이번에 재해예방대책 부 문에서 3주체가 조정위 권고안의 틀 내에서 새로 운 분규해결 모델을 만들어낸 점은 높이 평가받 을 만하다. 3주체가 합의한 재해예방대책은 조정위의 권 고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합의 내 용에 따르면 3주체는 재해예방대책으로 전문가 옴부즈맨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당초 조정위가 제시한 옴부즈맨 시스템과 같 은 기구이지만‘공익법인이 선정·위촉’ 하는 전 문가라는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다. 삼성전자 측 이 공익법인의 설립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변경일 것이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큰 차 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애초 구상대로 예방기 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독립 기구로 설립될 옴부즈맨위원회의 위원장은 이철 수 서울대법학과 교수가 맡기로 했다. 삼성 백혈병 사태 해결을 위한 3주체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3주체가 제3의 중재기구를 통한 문제 해결에 동의한 뒤, 조정위가 발족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이다. 조정위는 협의를 통해 지난해 7월 삼성전자에 1천억 원 규모의 공익재단을 설립해 보상과 재발 방지, 공익사업을 수행할 것을 주문하는 1차 조 정권고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가족대책위가 신속한 보상에 방해된다 는 이유를 들어 공익재단에 반대하고, 삼성전자 도 비슷한 논리로 설립에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협상은 좌초 위기에 봉착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해 9월부터 자체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보상 절차 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실시한 보상 절차에는 반도체 사 업장 및 협력업체 퇴직자 150여명이 신청해 이 중 100명가량이 보상을 받은 상태다. 보상과 함 께 이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삼성전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도 전달됐다고 한다. 3주체가 최종 합의한 재해예방대책은 사태 해결의 가장 큰 장 애물이었다고 한다. 난제가 풀린 셈이다. 이제 남은 부분은 사과와 보상 2개 의제이지 만, 이 두 가지는 동시에 풀어야 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문제는 상당히 단순화됐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대상자도 50명 정도로 줄어든 상태여 서 질병의 관련성을 상호 인정할 수 있는 공감대 만 형성된다면 해법은 찾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낙관은 금물이다. 앞으로도 곡절이 있겠 지만, 부디 협상 당사자들이 산업재해 분규해결 의 새로운 모델을 살린다는 취지에 부응하는 자 세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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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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