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135호 2016년1월19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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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135호

판교·상암에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미래부 등 6개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 의료 한류로 외국인환자 40만명 유치 예술가 1천명 300개 기업 파견 활용 경기 판교에 국내는 물론 해외 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유 치해 창업을 활성화하는 ‘아시아 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서울 상암은 가상현실(VR)·홀로 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복 합 콘텐츠의 생산·수출 기지로 육 성된다. 또 의료에서도 한류 바람 을 일으켜 외국인환자 40만명을 유치하고, 글로벌 50위권에 드는 제약기업을 배출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 광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 부, 보건복지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 한 성장동력 확충’ 업무계획을 박 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먼저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상 징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4조5천억 신산업 펀드 조성 규제완화·제도개선 지원강화

확산시키고 지역전략산업을 육성 하기로 했다. 경기 판교와 서울 상암에는 창 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융합 사례 로 창업·문화콘텐츠 허브가 각각 들어선다. 판교는 스타트업캠퍼스와 앞으 로 조성될 창조경제밸리를 기반 삼아 스타트업의 창업과 해외 진 출,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이 민(국내 정착) 등이 활발히 이뤄 지는 창업 허브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상암은 DMC와 누리꿈스퀘어 등을 중심으로 VR, 홀로그램, 컴 퓨터그래픽(CG), 3차원(3D) 영상 등의 첨단기술과 창의적인 스토 리가 만나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거점으로 육 성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北핵실험 계기 ‘킬체인’ 전반 점검” 장명진 방사청장 “무기체계·운용인력·교육훈련 특별 관심”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18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우 리 군이 구축 중인 ‘킬체인’(Kill Chain) 사업 전반을 정밀 점검하 고 있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킬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무기체계뿐 아니라 이를 운 용할 인력, 교육훈련을 포함한 전 반적인 체계에 대해 특별한 관심 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패트리엇 미사일 성능 개량과 장 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개발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킬체인은 한국형 미사일방어 (KAMD)체계와 함께 북한 핵·미사 일 위협을 억제하는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이다.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 타격까지 할 수 있는 킬체인은 2023년까지 구축된다. 장 청장은 “킬체인은 말 그대로 ‘체인’(chain)으로, 모든 요소를 연 결해 완벽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이 전체 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프리미엄 취득세 과세에 분양시장 혼란

신성장동력 R&D에 2년간 7조원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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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장…”오늘 더 추워요”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두껍게 옷을 입은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에는 18 사진=연합뉴스 일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낮에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美, 이란 탄도미사일 신규 제재 北과 미사일협력 이란인 포함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이 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기업과 개인 등 11곳에 대한 신규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OFA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신규 특별제재대상(SDN)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대표적인 제재 대상은 아랍에 미리트(UAE)에 본부를 둔 ‘마부루 카 무역’과 이 기업의 소유주인 후 세인 포나그쉬밴드로, 탄도미사 일 핵심 부품인 탄소섬유 개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의 중국 및 UAE 자회사 와 더불어 이란인 5명도 제재 대 상에 포함됐다. 특히 새로 제재대상에 오른 이 란인 5명 가운데 3명은 북한과 미 사일 개발을 협력한 의혹을 받고 있다. OFAC에 따르면 2005년 특별 제재대상에 지정된 이란의 군수 기업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룹 (SHIG) 임원 사예드 자바드 무사 비는 유엔과 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 조선광업개발회사(KOMID) 직원들과 직접 협력해왔다.

무사비가 속한 SHIG는 북한 KOMID가 액체 추진 탄도미사일 과 우주발사체(SLV)의 지상실험 에 쓰이는 밸브, 전자부품, 계측장 치를 이란으로 운송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SHIG는 이란 항공우주산업기 구(AIO)의 자회사이고, AIO는 이 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총괄하 는 이란 방위·군병참부(MODAFL) 의 산하 기관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에너 지, 바이오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 창출과 기존 주 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관련 연 구개발(R&D)에 앞 으로 2년간 7조원 이 투입된다. 에너지 신산업 펀드가 신규로 조 성되는 등 4조5천 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도 마련된다. 정부는 여기에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등 각종 지 원 정책을 통해 지 난해 14조3천억 원 규모인 신재생 에너지의 매출을 2017년까지 28조 3천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는 18일 경기도 판 교 차바이오 컴플 렉스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같 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 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창조경 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주제 아래에 7개 부 처가 소주제를 정해 발표했다. 산업부의 보고 주제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 화’다. 산업부는 과감하게 규제를 개 선하고 R&D, 금융, 세제 등 민간 투자분야에 정부 지원 역량을 집 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아닌 민간이 자율적으로 산업 발 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 성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2조5천억원 규모 인 신성장동력 분야 R&D 지원액 이 앞으로 2년간 7조원으로 늘어 난다. 제조업과 서비스·문화·콘텐츠 간의 융합 R&D에 우선 지원되며 신성장동력 71개 분야에 대한 세 액 공제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4조5천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

도 조성된다. 한국전력이 조성하는 2조원 규 모의 에너지 신산업 펀드를 비롯 해 1조2천억원 규모의 산업부 산 업기술사업화펀드, 1조3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등 이 마련된다.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생산용 장비와 부품에 대한 할당관세 지 원도 확대된다. 할당관세는 가격 안정을 위해 특정 품목의 관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주는 제도다. 신산업 육성에 적합한 입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형 첨단산업 단지의 수도 늘려간다. 지난해까 지 10개가 선정됐는데 올해 3개 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 대학 학과를 신설 하고 정원을 확대해 유능한 인력 을 확보하는데도 신경을 쓴다. 에너지공기업은 선도적으로 신 산업에 투자해 초기 수요를 창출 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규모가 지 난해 2조5천억원에서 올해 6조4 천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민관 공동 ‘신성장동력 투자 지원단’을 신설해 기업의 애로 사 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신산 업 민간 협의회’를 통해서는 새로 운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 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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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미국서 AI 발생… 미국산 닭고기 수입 금지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미국산 닭·오 리고기 등의 수입이 금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한 칠면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7N8형)가 발생해 미국산 가금과 가금육 등의 수입 을 지난 16일자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동식물검역청은 칠면조 6만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에 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가금 살처분, 이동제한 조치 등을 한다고 발표했다. 수입금지 대상은 애완조류와 야생조류를 포함한 살아있는 가 금,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이며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2014년 12월 미국에서 AI가 발생해 미국산 가금과 가금육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가 청정성이 확인된 작년 11월 19일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수입재개 이후 수입한 미국산 가금과 신선 가금육은 없으며, 수 입한 열처리 가금육 4천484t과 병아리 6만7천t마리에 대해서는 검 역 중이다.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 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농식품 부는 당부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념보다 실리 추구”… 北교과서 달라졌다 국제용어 첫 등장하고 南·美 비방 문제풀이 사라져 북한이 2013년 발표한 초·중등 학교 교육과정과 이듬해인 2014 년부터 쓰기 시작한 새 교과서에 서는 이전과는 다른 정책 변화가 확연히 드러난다. 북한은 2012년 9월 11년이던 기존의 의무교육제를 12년으로 변경하는 법령을 발표했고 이후 새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전면 개 편했다. 이 법령은 김정은 체제 출 범 이후의 첫 공식 법령이었다. 18일 한국교육개발원 김정원 통일교육연구실 실장 등이 ‘북한 초·중등 교육과정 및 교과서 정 책 변화 방향’ 논문에서 분석한 내 용을 보면 개편 교육과정과 교과 서의 가장 큰 특징은 초·중등교육

전체에서 지도자 관련 과목과 수 업 시간수가 늘어난 점이다. 기존 교육과정에는 지도자 관 련 정치사상 교과목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어린시절’ 과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혁명활동’, ‘위대한수령 김일성대 원수님 혁명력사’ 과목이 있었고 김정일과 김정숙(김일성의 부인) 에 대해서도 같은 형태의 교과목 이 있었다. 여기에 김정은에 대해서도 똑 같은 형태로 각급 학교별로 교과 목이 추가됐다. 이들 과목은 소학교부터 고급 중학교까지 학년마다 일주일에 한 시간씩 수업을 하게 돼 있다.

지도자 관련 과목만 한 학년당 1주일에 4시간을 배우는 셈이다. 또 다른 특징은 국제교류를 의 식해 이념보다는 실리를 추구하 는 경향이 발견된다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에 대해 여전히 강 한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영어 교육을 강 화한 점이 뚜렷이 드러난다. 영어는 2007년부터 소학교 교 육과정에 포함돼 있었으나 지금 까지는 ‘외국어’라는 교과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새 교육과정에서는 이를 ‘영어’ 로 특화하고 수업시간도 늘렸다. 영어 교육 시점은 이전 교육과 정의 소학년 3학년에서 소학교 4

학년으로 1년 늦춰졌다. 대신 소학교 3∼4학년에서 주 당 1시간씩 가르치던 것을 4∼5 학년에 주당 2시간씩 하는 것으로 늘렸다. 초급중학교에서도 역시 1학년 은 주당 4시간, 2∼3학년에서는 3 시간씩 배우던 것을 전 학년에서 주당 4시간으로 수업시간수가 증 가했다. 고급중학교에서는 영어 의 주당 수업시수가 ‘국어문학’ 보다 많았다. 국제적 색채가 가미된 것도 특 이점이다. ‘조선력사’ 교과서에 서 기존에 북한의 사상적 토대에 서는 쓰지 않던 B.C.(기원전)이나 A.D.(서기) 같은 국제적 용어들이 처음 등장한 것이다. 이는 영어 강조와 함께 북한의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편이 국제 적 기준을 따라가며 이념보다 실 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이뤄졌 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도 발견된다. 기존에는 초·중등과정 에서 ‘사회주의 도덕’이란 과목이 있었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고 급중학교 과목 이름이 ‘사회주의 도덕과 법’으로 바뀌었다. 의무교육과정에 ‘법’과 관련한 교과목이 포함됐다는 것은 북한 사회가 ‘법’을 강조하는 사회로 변 화하고 있고 기존의 사회 질서가 흔들리면서 지도자의 교시가 갖 는 힘이 예전과는 같지 않다는 것 을 반영하는 것으로 논문은 분석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각국 한글학교 교사들, 인터넷으로 사이버 연수

주3회 이상 술마시는 자

재외동포재단은 세계 각국의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는 프랑스, 중 국, 미국, 멕시코, 인도 등의 한글학교 교사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서울대 평생교육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온라인 강 의를 통해 한국어학, 교육론, 문학, 역사, 아동 심리 등을 배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인 터넷 강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도록 정기적으 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 확률 80% 높다 1주일에 3회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당장은 정상 혈압이라도 1~2년이 지나면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무려 80% 가량 높아진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 술지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 린 ‘건강위험요인 상태변화에 따 른 고혈압 건강위험평가 모형 개 발’에 따르면 2010~2012년 건강 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2010년에 주3회 이상 고음주 한 사람의 5.19%는 2011~2012년 고혈압 판정을 받아 고음주를 하 지 않은 사람이 고혈압으로 발전 한 경우인 2.90%와 큰 차이를 보 였다.

‘도시민 절반’ 귀농·귀촌 의향… “건강·자유 위해” 건강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자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 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작년 10∼11월 도시민 1천500명과 농업인 1064명을 조사한 ‘농업·농촌에 대한 2015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민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7%가 은퇴 후 귀농· 귀촌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귀농·귀촌 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48.5%로 조금 더 많았으나 전년 (54.5%)과 비교하면 응답비율이 6%포인트 줄었다. 대신 귀농 귀농·귀촌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년(39%)보다 8%포 인트 증가했다. 고연령층일수록, 또 농촌 거주 경험이 있거나 농촌에 가족이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고 연구원은 설명 했다.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주된 이유로 가장 많은 58.2%가 ‘자연 속에 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를 꼽았다. 이어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 (16.2%), ‘농촌에 거주하면서 생계 수단으로 농사를 짓기 위해’ (7.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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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과 함께하는 시민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협상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아프리카서 유혈 인질극 발생, 캐나다人 등 29명 ‘사망’ 특파원 코 너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 이번 범행 자신들 소행 자처 서구의 대한 보복이라 밝혀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 부르키 나파소에 위치한 한 고급 호텔과 인근 카페에서 지난 15일(현지시 각) 유혈 인질극이 발생, 캐나다인 6명을 포함 29명의 외국인이 사망 했으며 최소 30명이 부상했다. 캐나다 주요 일간지 글로브 엔 드 메일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발 생 하루 만에 진압되긴 했지만, 사

망자는 모두 18개국 출신으로 내 국인보다 외국인 인명 피해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캐나다인 6명은 모두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위 해 현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이 중 4명은 일가족으로 밝혀져 안타까 움을 더해 주고 있다. 이외 프랑스 인과 스위스인 각각 2명, 미국인

1명 등이 포함됐다. 부르키나파소 정부군과 인근 말 리에서 급파된 프랑스군은 인질극 발생 다음 날인 16일 인질범 4명 을 사살하고 인질 126명을 구조했 으며 테러범들이 장악했던 호텔과 카페를 탈환했다. 사살된 인질범 가운데 1명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질극은 사건 당일 저녁, 무장괴한 4명이 호텔과 카페에 갑 자기 들이닥치면서 시작됐으며 괴한들은 호텔 내부로 진입하며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후 곧장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순식간에 10명이 숨진 것으로 전

해졌다. 다행히 호텔에서 빠져나온 한 투숙객은 무장 괴한들이 지척에 서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했고 순 식간에 온통 피투성이였다면서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괴한들의 공격이 본격적 으로 시작되면서 호텔의 주요 출 입구에서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 했고 비명이 터져 나왔다면서 길 가에 있던 차량 10여 대도 불에 탔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유엔 직원과 유럽인 들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4성급 호텔로, 아프리카에 배치된 프랑

스군 병력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 기도 하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 (AQIM)는 사건 직후 이번 범행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했으 며 서구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고 테러감시단체 SITE Intelligence Group은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당선된 로크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현 대통령은 참사가 발생한 호텔을 직접 방문해 이번 테러 행위는 매 우 비겁하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 는 행위였다고 비난했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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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지하철’ 중앙-지방 예산 떠밀기… 기관사 등 관리허술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서울 지하 철 사고의 원인은 결국 ‘돈’으로 귀결된다. 건설한 지 40년이 지난 시설을 획기적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부

분 ‘땜질’에 의존하는 탓에 사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 이다. 시설 개선에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무임수송 부담과 사업

다각화의 한계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떠안은 부채 가 시설개선 필요 비용의 배가 넘 는다. ●2호선은 여태 수동운전… 40년

시설 재투자에 최소 2조원 249명의 부상자를 낳은 2014년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는 신호기 고장이 원인이었다. 신호기 고장을 나흘간 발견하 지 못한 인재(人災) 요소도 있었 지만, 놀라운 건 2호선이 여태 자 동운전과 수동운전 방식을 혼용 한다는 사실이다. 사고 열차는 수동운전 방식이 다. 1980년대 차량이라 앞뒤 열차 위치 표시 모니터조차 없었다. 2

은 “올해도 1∼4호선 내진보강과 노후시설 재투자, 2·3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고가 구조물 보강 등 에 약 1천300억원을 투입하지만, 역부족이다”고 고백했다. ●‘만성질환’ 줄지 않는 부채…기강 해이도 지적 노후시설 재투자에 재정을 쏟 지 못하는 건 지하철 양 공사의 만 성 적자로 투자비용이 나올 구멍 이 없는 탓도 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하철 사업 진출 정도로 추려진다. 요금인상은 시민의 ‘저항’이 커 수년에 한 번 100∼200원 폭으로 하고, 부대사업은 지하상가 임대 등으로 한정된다. 타 지하철 사업 참여는 성남-여주선부터 필리핀 까지 여러모로 모색하지만, 투자 비도 든다. 부채 문제 외에 지하철 공사의 기강 해이도 지적된다. 기관사의 승무적합성 검사는 거의 본인 진술에 의존, 정신병력 이나 기타 돌발성 장애 등을 숨길

무임승차 등 4조 부채에 시설 개선 요원… 중앙정부는 “지자체 책임” 기관사 정신병력 등 체크 힘들어… 음주운전 적발에도 공사는 ‘깜깜’ 개 제동장치를 동시에 쓴 베테랑 기관사가 아니었다면 수많은 사 상자가 생길뻔 했다. 지난 6일 발생한 4호선 열차 운 행 중단과 안내방송 불통 사고 역 시 낡은 부품이 갑작이 많이 발생 한 전류를 소화하지 못해 끊어진 탓이었다. 서울 지하철 사고 원인으로는 ‘노후화’가 가장 많이 꼽힌다. 하 루 400만명의 시민이 언제 고장 날지 모르는 ‘시한폭탄’에 몸을 싣 고 출퇴근하는 셈이다. 특히 1∼4 호선의 노후화가 심각하다. 서울시는 노후시설 재투자에 최소 2조원, 많게는 4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본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화재·추돌·방화·오작동 매월 1건꼴 시설 노후와 안전의식 부족,관리 소홀 등이 주원인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에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시민 불 안이 커지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지하철 4호선 고 장으로 승객들이 선로를 걸어 대 피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이달 6일 퇴근길 한성대역과 성 신여대입구역 사이에서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추고 안내 방송도 나 오지 않자 당황한 승객들이 컴컴 한 터널을 걸어 빠져나와야 했다. 폭음과 연기 속에 불안에 떨던 승객 800여명은 스스로 비상 코 크를 작동시켜 문을 열고 선로로 내렸다. 반대편 선로에서 전동차 가 달려왔다면 끔찍한 초대형 재 앙이 벌어질 뻔했다. 승객들이 한꺼번에 출입문으로 몰려 위험한 상황이 펼쳐졌고 노 약자와 임신부 등 17명이 앞다퉈 탈출하느라 다치기도 했다. 불과 사흘 후인 9일에도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전동차가 고 장 나 열차 운행이 20여분간 지연 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 하철(1∼8호선) 사고는 2011년부 터 5년간 55건에 달한다. 지하철 1∼4호선은 2011년 8 건, 2012년∼2014년 7건, 2015년 6건 등 35건이었다. 해마다 비슷 한 건수가 발생했다. 그 이후 준공된 지하철 5∼8 호선은 2011년 6건, 2012년 7건, 2013년 5건, 2014년 0건, 2015년 2건으로 모두 20건이다. 최근 5년 동안 약 33일에 한번 꼴로 사고가 생긴 셈이다. 시민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것

은 2014년 5월 지하철 2호선 상왕 십리역 추돌사고다. 신호기 고장으로 역으로 들어 오던 지하철이 앞차와 추돌하며 249명이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기관사가 재빠르게 대처했기에 피해를 이 정도로 줄였다. 감속에 실패했다면 참사가 불가피했을 것이다. 믿고 타는 안전한 지하철이라 는 시민 신뢰를 한순간에 깬 사건 이다. 이후에도 지하철 고장과 사고 는 계속됐다. 지하철 노후가 심해 져 위험은 되레 커졌다. 지난해 5월에는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총신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승객 1천여명이 30분 넘게 불이 꺼진 객차에 갇혔다. 역 구내로 진 입하다가 열차가 고장났기 때문 이다. 지하철 역사 사고도 잦다. 작년 7월 서울역 4호선 승강장 에서 1호선 환승 통로로 가는 에 스컬레이터에 모터 과열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했다. 두 달 후인 9월에도 충무로역 4 호선에서 3호선으로 가는 연결통 로 에스컬레이터의 모터에서 불 이나 열차가 그냥 통과했다. 12월에는 3호선 신사역 에스컬 레이터가 역주행해 9명이 인근 병 원으로 옮겨졌다. 지하철 고장 사고의 주원인은 전동차 노후화다. 지난 6일 지하철 4호선 고장도 장기 사용한 고속도차단기 부품 의 절연 성능이 떨어진 탓이다. 지하철 1∼4호선 전동차 중 1천 112량(56.9%)은 평균 사용 연수

가 21년을 넘었다. 1∼4호선 전동 차 전체의 평균 사용 연수는 16.9 년이다. 관리 소홀과 안전의식 부족도 사고를 불러온 요인이다.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 때는 신 호기 고장을 며칠이나 모르고 지 나갔다. 6일 4호선 사고 당시에는 해당 부품이 고장나면 안내방송 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 대한 대비 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에는 2호선 역삼역에서 파손된 에스컬레이터를 관리하지 않은 탓에 이용객의 발이 빨려 들 어가며 발가락이 절단됐다. 안전관리는 지하철 정비뿐 아 니라 각종 위험상황 관리까지 포 괄한다. 작년 8월에는 2호선 강남역 승 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점검하던 기사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 이에 끼어 사망했다. 협력업체 기사가 2인 1조로 작 업하는 원칙을 어기고 혼자 나와 일하다가 변을 당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의 부채는 4조 6천억원에 이른다. 서울시는 지하철 당기순손실의 68%는 무임수송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무임수송 손실액은 1조 3천억원에 달한다. 2014년 무임승차자 24만 9천명 중 80%는 경로우대였다. 신 본부장은 “중앙정부가 1호 선 등 일부 노선을 운영하는 코레 일에 무임수송 손실의 68%를 보 전해주듯 서울시에도 동등하게 국비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는 무임승차 손실은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에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라는 견해를 고수한다. 재정을 확충할 방법은 결국 요 금 인상, 부대사업, 지방·외국 지

수 있게 설계돼 수차례 허점이 지 적됐다. 2003년 후 기관사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에선 2011년 이후 양 공사에 속한 191명의 직 원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는데 도 정작 공사는 모르는 것이 확인 됐다. 서울시 내부에선 공사 대표들이 경영력은 있지만 현장 전문성이 없어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현장 을 꿰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양 공사 통합, 혁신 계기 될까… “기술까지 통합돼야 효율적”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양 공 사 통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양 공사가 경쟁 구도를 형성하 며 서비스의 질은 개선됐다. 인

력·업무 중복과 물품 개별구매로 비효율이 늘고 적자가 심각해진 것은 부작용이다. 서울시는 통합공사의 지하철 운영 규모는 총 연장 300.1km, 하 루 수송인원은 6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품 공동구매 등으로 연 수십억원의 비용을 줄 이고 외국사업 진출에도 힘이 실 릴 것으로 기대했다. 통합 목표 시점은 연말이지만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는다. 서울시는 인력 감축 없는 통합 을 약속했지만, 양측 노조가 여전 히 우려를 표하는 데다 기술적 측 면의 통합과 관련해 세부계획이 발표된 게 전혀 없다.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공사 통 합의 진정한 효과를 보려면 차량 구조와 검사 방식 등 기술적인 통 합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 사는 “통합으로 단순 운영비를 절 감할 수는 있겠지만, 차량 구조와 검사 방식, 운영체계, 조직문화가 다 다른 만큼 기술적 보완도 상당 히 필요한데 현재는 우려되는 수 준”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현실적인 재정 개선 과 안전분야 투자 확충 방안이 필 요하다면서 일본처럼 지하철 운 영기관에 백화점 등 상가 건축과 운영수입을 보장하거나, 무임수 송에 따른 손실분을 국가가 지원 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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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공천 혈투’… 곳곳 전·현직 3명 물고 물려 부산진 을, 이헌승·이성권·이종혁, 대구중남 김희국·박창달·배영식 경북 안동, 김광림·권오을·권택기… 전국 여러곳 전·현직 정면격돌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 대 총선에서는 여야 의원간 대결 뿐만 아니라 전·현직 의원간 공 천 경쟁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모두 유권자가 예비선거 를 통해 공직선거 후보자를 결정 하는 이른바‘상향식 공천’ 을하 겠다고 나서면서, 과거 지역구 관 리 경험이 있는 전직‘금배지’ 들

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부산진구을, 대구 중·남 구, 경북 안동에서는 새누리당 전·현직 의원 3자 경쟁구도가 만 들어졌다. 이헌승 의원의 부산진구을에는 각각 17대, 18대 국회에 등원한 이성권·이종혁 전 새누리당 의원 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곳에는 이수원 국회의장 비

서실장까지 사표를 내고 경쟁에 가세해 부산 격전지로 떠올랐다. 김희국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서는 박창달(15·16·17 대)·배영식(18대) 전 의원이 도전 장을 던졌다. 경북 안동에서도 김광림 의원과 3선의 권오을 전 의원(15·16·17 대), 권택기 전 의원(18대)의 경쟁 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주로 18대 전직 의 원들의 리턴 매치가 펼쳐진다. 서초구을에서는 정옥임 전 의 원이, 강남구을에서는 원희목 전 의원이, 송파구갑에서는 안형환 전 의원이 각각 강석훈·김종훈· 박인숙 의원과 경쟁을 벌인다. 호남에서는 정동영(15·16·18 대)전 의원의 전주 덕진 출마설이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이 하 더민주) 김성주 의원을 바짝 긴 장시키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낙선 후 고향인

웃고는 있지만…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근 제4회 나라 사랑 걷기대회에 나란히 참가하고 있다. 수도방위사령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968년 1월 21 사진=연합뉴스 일 김신조 등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타격하기 위해 침투한 사태를 상기하고자 열렸으며 당시 무장공비 침투로 일대를 걷는 행사이다.

TK 새누리 여성후보 누가 예선 관문 통과할까 계파 갈등 속 여성·신인 가점으로 공천 노려볼만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여성 후보 가운데 누가 텃밭인 대 구·경북에서 본선보다 치열한 예 선 관문인 공천 경쟁을 통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 등록을 한 여성 출마자들은 대부분 격전지로 꼽 히는 선거구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권은희(북구갑) 의원은 대구에 서 현역 의원으로는 이종진(달성 군)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권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 리는 대신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

른 것은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 서 경쟁 후보보다 지지도가 낮게 나오는 등 우세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북구갑 선거구에는 정태옥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명규 전 국 회의원,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 6명이 치열하 게 경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북구갑에 서 여성 현역으로서 금배지를 유 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중남구 선거구에서는 여성 후 보인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 사와 조명희 경북대 교수 등 모두

10명의 예비후보가 난립 중이다. 현역인 김희국 의원, 배영식 전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이 지지세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달성군 선 거구에 출마키로 했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최근 중남구 로 선회했다. 최근 대구지역 언론사 여론조 사 결과를 보면 이 전 부지사와 김 의원이 지지도가 서로 비등비등 한 상태로 선두권에 있다. 특히 이 전 부지사가 새누리당 공천룰에 따라 여성이자 신인으로서 20% 가점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역을 제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 아진다. 경북에서는 유일한 여성 예비

후보로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 마한 김정재 전 서울시의원이 눈 에 띈다. 김 전 시의원은 2014년 6·4 지 방선거 때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 보 경선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지역 언론사 조사 결과를 보면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는 현역 인 박명재 의원의 지지도가 우세 한 가운데 김 전 시의원과 김순견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정재 전 시의원은 여 성·신인 후보로 공천룰에 따른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전북 순창에서 씨감자 농사를 지 으며 칩거했다. 그러나 지난 7일 자신의 후원회 장을 지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 수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데 이 어 전북도민 신년하례회 등 공식 석상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는 더민 대만 총통선거 바람타고 朴대통령 자서전 현지서 다시 인기 2012년 대만 에서 출간된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나는 박근혜다’가 최근 선거철을 맞아 다시 인기를 끌 주와 안철수 신당 간 최대 격전지 고 있다. ‘대만의 박근혜’로 인식되는 차이잉원(여) 민진당 대선 후보가 유력한 차기 총통으 가 되면서 전·현직 의원들끼리 로 부상한데다 과거 박 대통령 자서전 추천사를 썼다는 사실이 알려진데 따른 것으로 관측 불꽃튀는 전장이 될 전망이다. 된다. 사진은 타이베이(臺北)시 중심가의 대형 서점에 진열된 박 대통령 자서전. 사진=연합뉴스 북구갑에서는 김유정 전 의원 (18대)이 3선의 강기정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손학규계’ 인 김 전 의원은 탈 당한 뒤 안 의원 주도로 추진 중인 안철수 신당의 노웅래와 ‘빅매치’ 예고 가칭‘국민의당’후보로 출마하 말했다. 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로부터‘험지 안대희 전 남구에서는 탈당한 장병완 의 출마’ 를 요구받아온 안대희 전 대 대법관은“부 원과 강운태(16·18대) 전 광주시 법관(사진)이 4·13 총선에서 서울 산의 어린 중 장이, 광산을에서는 국민의당 합 마포갑에 출마하겠다고 지난 17 학생이 서울 류를 선언한 권은희 의원과 이용 일 공식 선언했다. 로 전학 올 때 섭(18·19대) 전 의원이 각축전을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여의도 당 의 심정으로 사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국민의 벌인다. 면서“마포는 제 인천에서는 더민주 송영길 전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 이 자리에 섰다” 인천시장(16·17·18대)이 안철수 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인생에 디딤발이 됐던 곳으로 저 면서“신 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신당 합류를 선언한 최원식 의원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 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 맞붙을 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 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애초 부산 지역 고 가능성이 크다. 계양을은 송 전 시 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 에서 출마를 타진했으나 김무성 말했다. 장의 옛 지역구이기도 하다. 안 전 대법관은“그동안 공정한 대표의 권유에 따라 서울의‘험 4선의 고지에 오른 데 만족하지 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 않고 다시 선거판에 뛰어든 전직 법 적용을 위해 용기 있게 선봉에 지’ 섰다” 면서“사회적 권력의 남용 졌다. 의원들도 있다. 서울 마포갑 현역 의원은 더불 14∼17대 국회에서 함께 활동 을 바로잡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 한 새누리당 이규택 전 의원과 더 을 한 32년의 경험을 펼쳐 박근혜 어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 고 밝혔다. 이 주도하는‘국민의당’합류를 민주 장영달 전 의원은 각각 경기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 이어 안 전 대법관은“국민과 선언한 노웅래 의원이다. 여주·양평·가평(새누리당 정병 이에 따라 4·13 총선 서울 마포 국 의원 지역구)과 전북 남원순창 함께 가는 따뜻한 정치, 국민 마음 면서 갑 선거는 새누리당과 안철수신 (더민주 강동원 의원 지역구)에 예 에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뢰를 지 당간의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키는 용기있는 정치를 하겠다” 고

與 안대희, 험지 ‘마포갑 출마’

安 “여야, 선거구 무법사태 사과하고 해결책 내놔야” ‘국민의당’ (가칭) 창당을 추 의 일이다. 여야가 어떻게든 합 행위 또한 전례를 찾기 힘든 뻔 이라고 비판했다. 아울 진중인 안철수 의원은 최근 선 의를 하지 않고 벌써 보름 이상 뻔한 일” 며 이같 러“상황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거구 실종 사태와 관련“새누리 무법 상황을 만들었다” 놓고 대통령은 국회 탓만 하고 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 이 말했다. 안 의원은“여야가 국민적 비 심지어 협상 당사자인 원내대 에 사과하고 하루라도 빨리 해 표를 외국 결점을 제 시 할 것 을 “여야, 선관위에 불법강요… 기득권 거대양당 담합깨야” 에 내 보 냈 다. 대통령, 다시 한번 라며 판을 모면하기 위해 선거구가 여야 모두 정상이 아니다” 촉구한다” 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당 없는 상황에서 예비후보 등록 “국회가 선거를 불법·무법으로 사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 을 받으라고 선거관리위원회 만들어놓고도 태연한 것을 보 서 여야가 안 의원측의 총선 연 에 불법을 강요한 것도 헌정사 면서 분노를 넘어 민주주의를 이라며“청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 기 주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 상 유례없는 일” “선거구를 확정하지 못한 작금 대와 여당이 선거구 획정 협상 움이 몰려온다” 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의 상황이야말로 헌정사 초유 에 다른 법을 연계해 발목잡는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복당·탈당’ 광주·전남 정치권 최후 선택 임박 현역의원 탈당 주중 마무리… 월말 더민주·국민의당 진용 갖출듯 총선정국에 접어든 광주·전남 정치권에 다가오는 한 주는‘선택 의 주간’ 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 당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 측 국민의당 은 오는 21일 광주시당과 전남도 당 창당대회를 열어 선택을 재촉 하고 있다. 관심의 추는 천정배 의원에게 쏠린다.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지 난 14일 천정배 의원과의 야권 대통합 추진 방침을 밝혀 천 의원 의 행보는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 랐다. 이달 말이면 더민주와 국민의 당 진용이 대부분 갖춰질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천 의원의 결단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 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당을 놓고 고심해 온 이용섭 전 의원은 최근 당대표실에서 기 자회견을 하고 복당을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힘든 길이지만 민주시민들의 희생과 헌신, 특히 호남인들이 논밭 팔고 목숨 바쳐 지켜온 제1야당이 무너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이 길을 가기로 했다” 고 말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광 주 광산구을에서 최근 탈당 후 국 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권은희 의 원과 대결이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문 대표가‘우선

복당 대상’ 으로 꼽는 등 더민주의 구애를 받아왔다. 이 전 의원과 함 께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 고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 민주연합이 윤장현 후보를 광주 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데 반발 해 탈당한 강운태 전 광주시장의 복당 여부도 관심사다. 강 전 시장은 현재 무소속 상태 인데도 최근 정대철 고문의 탈당 기자회견에서 동반 탈당한 인사 로 포함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강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서“전 직 의원 동반 탈당자 명단에 이름 이 포함됐지만 이에 대하여 협의 한 바 없다” 며“이미 2014년 5월

(좌)박지원 의원 (우)천정배 의원.

탈당해 현재까지 당적이 없는 상 태로 정치적인 상황에 변화가 없 다” 고 밝혔다. 반대로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필두로 탈당이 거론된 현역 의원 들은 마지막 결행에 나선다. 탈당이 마무리되면 주중에는

광주 강기정 의원, 전남 김성곤· 우윤근·신정훈 의원만 더민주에 잔류하게 된다. 예비후보 등 출마예정자 상당 수도 머지않아 거취를 결정할 것 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김경진(북구갑) 변 호사, 이병훈(동구) 아시아도시재 생연구원 이사장, 이남재(북구을) 동아시아미래재단 전략기획본부 장 등이 탈당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다음 달에 는 각 정당이 경선·공천 국면에 접 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입지자 대부분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에는 미뤄뒀던 거취 결정을 마무 리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청소년 인터넷중독’ 경남, 예방조례 제정

53에서 48로 줄였다. 도교육청은 총액인건비에 따라 일반직 인력을 25명 감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이날 중 도의회에 제출 하기로 했다. 그러나 내부 진통을 겪으며 마 련된 조직개편안이 도의회를 무 난히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임의편성에 대해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하고, 김병우 교육감 이 SNS를 통해 도의원들을 정면으 로 비난하면서 각을 세워 상당수 도의원들이 발끈하고 있어서다.

학부모들의 근심거리 중 하나 인 청소년 인터넷중독이 경남에 서는 줄어들 수 있을까. 최근 경남도의회가‘경남도교 육청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 관 한 조례안’ 을 제정해 학부모 근심 을 덜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내 학생을 상대로 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고 지 난 14일 열린 임시회에서 이러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종길(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교육감이 학생 들에게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시행하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 필요 한 예산과 행정적 지원 방안, 인적 자원 활용 방안,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세우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러한 교육을 위해 도교 육청에 전담부서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교차로에 내걸린 총선 후보들의 현수막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혼란으로 어수선하지만 총선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목 좋은 곳에 선거캠프를 차리려는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18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내덕 7거리에 여야 후보들의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도의회 잔뜩 벼르는데’… 충북교육청 조직개편안 확정 ‘학교안전’ 교육국 원 위치… 내부 반발에 상당 부분 수정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한 내부 반발로 진통을 겪은 충북도교육 청의 본청 조직개편안이 상당 부 분 수정됐다. 도교육청은‘행정기구 설치 조 례 일부 개정 조례안’입법예고 기간에 접수된 의견 188건과 각 부서 의견수렴을 토대로 조직개 편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종안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당초안과 비교할 때 적지 않은 수 정이 가해졌다.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 노조 전담인 공무원단체 부서를 신설 해 행정과에 두고, 학부모 지원, 행정전산, 학교안전 부서는 도로

교육국에 배치했다. 충북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이 노조는 애초의 조직개편안 에 대해“교육국에 있던 학교안 전·학생복지·급식 부문을 행정 국으로 이관했고, 지방공무원 노 조를 담당하는 부서(공무원복지 담당)는 공중분해해 근무환경을 악화시키게 됐다” 며 반대했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학생복지와 급식 업무는 원안대로 행정국으 로 이관했다. 공보관도 원래 구상 대로 일반직이 아닌 장학관을 앉 히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교육과는 유초

등교육과로 명칭을 바꿨다. 또 당초안의 진로직업문화과를 진로직업특수과로 바꾸면서 여기 에 진로방과후, 직업교육, 특수교 육 담당을 배치했다. 당초안의 미래역량과는 과학정 보, 국제교육, 문화예술, 행정전산 부서를 운영하는 과학국제문화과 로 변경됐다. 당초안의 체육생활보건과도 체 육보건안전과로 수정되면서 학교 안전 업무를 맡았다. 당초안의 안전복지과 자리에 교육복지과가 들어서면서 학생복 지, 급식, 교육공무직원 업무를 보 게 됐다. 전반적으로 현행 2국 3담당관 10과 체제를 유지하면서 담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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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전북도의회 ‘위안부 합의 무효·재협상’ 촉구 결의 전북도의회가 작년 말 한일 외교장관의‘위안부’합의 무효화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국주영은(더불어민 주당)의원이 발의한‘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무효 확인 및 재협상 촉구 결의안’ 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는 의회의 결의 나 법률, 정부 간의 공식적 협정, 조약과 같은 국가행위와 관련해 적 법한 절차와 방식을 취해야 함에도 기자회견 발표문 형식을 빌려 합의한 것으로 국제법상 조약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 이라고 주 장했다. “피해 당사자들의 최종 입장 수용조차 없이 졸속으로 진행한 이 번 양국 간의 합의는 무효” 라며“일본이 위안소를 운영한 것은 여성 의 인권을 극단적으로 침해한 반인도적 행위이자 조직범죄” 라고 강 조했다. 국주영은 의원은“이른 시일 내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 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법적 책임 및 배상이 필요하다” 며 우리 정부에 실종·사망자에 대한 진상 규명, 유해발굴 등에 대한 일본정부와의 재협상을 촉구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용감한’ 구의원들… 감점 무릅쓰고 부산 2명 사퇴 현역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이 사퇴하면 감점을 주기로 한 새 누리당의 방침에도 부산지역 젊은 구의원 2명이 총선 출마를 결심 했다. 부산 해운대구의회 새누리당 한병철(32) 의원은 지난 14일 새누 리당 공천경쟁에 가세하려고 사퇴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한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분구가 유력한 해운대에 출마하기로 하 고 여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현역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설동근 동명대 총장과 김세현 전 친박연대 사무총장 등 쟁쟁한 후 보들이 표밭을 갈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변호사 출신 구의 원으로 이름을 알린 한 의원은“해운대 발전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 고 말했다. 같은 당 소속 부산 사하구의회 배관구(28) 의원도 이날 사퇴했다. 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사하을에서 새 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는 석동현 전 부산지검 장과 이호열 고려대 교수 등이 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배 의원은 동의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4년 사하구 의회에 입 성했다. 사하을 공천 경쟁에 나서려던 새누리당 소속 조정화 부산시 의원은 사퇴 마감시간까지 고민하다가 출마를 포기했다. 새누리당은 현역 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이 사퇴하면 경선과 정에서 득표율의 10%에 해당하는 감점을 주기로 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군민의견 적극대변”… 횡성군會, 회기 운영 시작 강원 횡성군의회가 최근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들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인사말에서“올해는 횡성의 희망과 미래 크기 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 이라며“저를 비롯해 600여 공직자는 횡 성 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바라보고 새해 계획을 실천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횡성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도 회기 운영에 본 격적으로 돌입했다. 올해 운영할 회기는 정례회 2회, 임시회 6회 총 8회이다. 횡성군의회는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제1차 정례 회를 열고 2015 회계연도 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한다. 이어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19일간 제2차 정례회를 연다.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7년 애초 예산안 심의, 제3회 추가경정예 산안 심의, 군정 질문 등을 한다. 한창수 횡성군의회 의장은“올해도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 하고 행정 견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 이라고 말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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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감사원·법원 결정 무시’ 강남구 20억 배상 판결

클래식 기타로 불우환자 돕는 ‘명의’ 심찬섭 교수 “음악과 의학, 둘 다 사람을 살게 하는 힘”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67) 교수는 퇴근하면 클래식 기타를 잡곤 한다. 메스로 수많은 사람을 살린 그의 예 민한 손은 나일론 줄을 뜯고, 잔잔한 선율 이 퍼지면 그제야 그날 하루가 완성됐다 고 느낀다. 심 교수는 기타 사랑은 전남대 2학년에 재학할 때 시작됐다고 말했다. 재수 시절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고 광주의 명소 ‘르 네상스 다방’에서 급여도 없이 DJ를 보기 도 했던 그는 기타리스트 고 이종석(2014 년 작고)씨를 사사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심 교수가 만들어 이끈 전남대 기타 동 아리는 전국 대학생 콩쿠르에서 1등을 도 맡을 정도였다. 본과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의사의 길을 걸으면서 어쩔 수 없이 기타와 다소 멀어 졌던 그는 순천향대병원 부원장 시절 전 남대 기타 동아리 후배들과 OB팀 모임을 결성하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되살렸다. 이 모임이 지금은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 식 기타 동호회’가 됐다.

몸과 함께 마음도 늙어버렸기 때문일 까. 실력을 되살리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 다. “식당을 빌려 ‘정모’를 하면 연주를 하 기보다 소주잔을 기울이는 일이 잦았다” 며 심 교수는 허허 웃었다. 모임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뭔가 새로운 계기가 필요했다. ‘처방’에 골몰하 던 심 교수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돈이 없 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불우 환자들 이었다. 심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내시경을 이용한 담석 제거 수술에 성공했고, 그가 개발한 ‘심하나로’ 스텐트는 세계시장에 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자타공인 ‘명의’로 인정받는 심 교수이지만 이런 그 가 손도 쓰지 못한 환자들이 적지 않다. 심 교수는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하는 환자를 자주 봐 왔다. 한 번은 수술만 받 으면 살 수 있는 40대 위암 환자가 돈이 없다며 수술을 거부하기에 어렵게 설득한 적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중산층 회사원으로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67) 교수가 지난 달 11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자신이 이끄는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 동호회 주최로 열린 불우환 자 돕기 자선 연주회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보였는데 난처해하며 수술을 거부하더라 고요. 아는 사람 통해서 ‘뒷조사’까지 했 더니 돈이 없어서 그랬더군요. 우리나라 가 의료보험이 잘 돼 있다지만,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수술을 못 받는 사람들이 생 각보다 많습니다.” 심 교수는 불우환자를 위한 자선 연주 회를 열기로 했다. 취미를 위해 시작한 연 주회는 사랑을 베푸는 일이 됐다. 환자를 돕겠다는 목표가 생기자 죽기 살기로 연 습했고, 한 단계 올라선 연주력은 오히려

‘덤’이었다. 2008년 12월 순천향병원 강당에서 열 린 첫 자선 연주회는 1천여만원의 성금을 끌어모으며 성공했다. 심 교수는 이듬해 건국대병원으로 둥지 를 옮기고서도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 에서 자선 연주회를 이어갔다. 프로 연주 자들도 동참해 아르페지오 동호회의 아마 추어들과 합주를 하며 삭막한 병원을 멜 로디로 적셨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로 기타리스트들의 모임인 서울기타콰르텟이 합류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주회를 선보였다. 심 교수와 아르페지오 동호회는 자선 연주회를 열 때마다 1천여만원을 모금해 건대병원에 기부했다. 이 돈은 모두 병원 사회사업팀의 불우 환자 지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불우 환자들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안 겨주고 어두운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기타 선율로 마음속에 보석을 남겨줄 수 있기에 그는 연주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 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성폭력 시달리는 전공의들’ 가해자 1·2위는 환자·교수 의료정책연구소 “성추행은 7명중 1명꼴 경험” 병원 전공의(레지던트)의 성폭 력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성희 롱은 3명 중 1명꼴로, 성추행은 7 명 중 1명꼴로 경험했을 정도다. 가해자로는 환자와 교수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대형병원에서 잇따라 발 생한 전공의들의 성추행 피해사 례가 어제오늘 일이 아닌 셈이다. 1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 연구소가 대한의사협회지 최근호 (12월호)에 발표한 ‘2015년 전공 의 근무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공의 1793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33%가 성희 롱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성희롱 가해자는 환자가 14.4% 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수 (8.1%), 상급전공의(6.5%), 동료· 직원(4.0%) 등의 순이었다. 성희롱을 당한 경험은 여성 전공의(54.6%)가 남성 전공의 (23.0%)의 약 2배에 달했다. 연차별로 보면 인턴(43.2%), 레지던트 1년차(34.9%), 2년차 (32.8%), 3년차(32.6%), 4년차 (31.8%) 순으로 연차가 낮을수록 성희롱 피해가 잦았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13.7%는 성추행을 당한 경험이 있었다. 성추행 가해자는 역시 환자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교수 (3.6%), 상급전공의(2.1%), 동료· 직원(1.6%) 순으로 집계됐다. 성추행 피해자도 여성 전공의 (23.7%)가 남성 전공의(9.6%)보 다 훨씬 많았다. 수련과정 중 언어폭력과 신체 폭행을 경험한 전공의는 각각 86.2%, 30.5%나 됐다. 언어폭력 가해자는 환자 (28.8%), 상급전공의(25.1%), 교 수(22.2%), 동료·직원(10.2%) 순 으로 많았다. 신체폭행은 환자 (14.7%), 교수(7.5%), 상급전공의 (7.3%), 동료·직원(1.0%) 순으로 많이 지목됐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수련과정 중인 전공의에 대한 성희롱, 성 추행 피해는 여성이 더 심각한 상 황”이라며 “피교육자와 근로자의 이중적 지위를 가진 전공의의 수 련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 하고, 문제가 생긴 수련병원이 있 다면 적절한 처별과 개선을 강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구 방침’… 전광판 광고업체 영업 3년간 불허 ‘우리 구(區)의 방침에 어긋난 다’는 이유로 법원 판결까지 무 시하고 민간업체의 영업을 장기 간 반복적으로 막은 강남구에 법 원이 거액의 배상책임을 물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 (박종택 부장판사)는 강남구 소 재 한 전광판 광고업체가 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에서 “강남구가 업체에 19억5천 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고 18일 밝혔다. 강남 신논현역 사거리 건물 옥 상에서 LED 전광판을 운영하던 이 업체는 건물이 재건축하게 되 자 신사동 다른 건물로 전광판을 옮기기로 하고 2011년 강남구에 허가 민원을 제기했다. 강남구는 ‘다른 장소로의 위 치변경은 신규 설치’이며 2007 년 강남구가 공표한 ‘옥외광고 물 고시’에 따라 옥상 전광판의 신규 설치는 금지돼 있다고 답 했다. 그러나 이 고시는 이미 2008년 신규 설치 금지 조항이 빠진 새 고시로 대체됐다. 업체는 감사원에 진정을 넣었 고 감사원은 “2007년 고시는 폐 지됐다”며 강남구에 이 사안을 처리하라고 했다. 강남구는 “민

선 5기 이후 지속된 우리 구 옥 상간판 신규설치 금지정책에 부 합하지 않는다”며 민원을 또 반 려했다. 업체는 정식으로 전광판 신규 설치 신청서를 다시 냈으나 강 남구가 재차 불허하자 2013년 행정소송을 내 승소했다. 그러 나 강남구는 법원 판결 이후에 도 “도시미관 훼손과 환경 저해 가 불가피하다”며 업체의 요청 을 무시했다. 그 사이 서울시가 ‘옥외 광고 물 간 거리가 서로 200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고시를 새로 발표했고, 업체가 추진하 던 신사동 전광판은 결국 불가 능하게 됐다. 이에 업체는 강남 구에 이 기간 영업손실 27억원 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강남구청장이 업 체에 불허가 처분을 내린 것은 ‘공무원이 직무를 집행하면서 과실로 법령을 위반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강남구는 원고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 다”고 판단, 각종 비용과 전광판 신규제작 비용 등을 제외한 19억 여원을 업체에 지급하라고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찰 무기계약직 차별 심각 논란 초과근무수당 없어

대입설명회에 몰린 관심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도곡동 숙명여자고등학교에서 대성학원 주최로 열린 대입 재수 설명회에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사진=연합뉴스

국가인권위가 최근 경기도내 한 지자체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무기계약직에게 위험수당을 지 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고 결정한 가운데, 경기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무기계약직 (주무관)간 차별도 심각한 수준 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 면 경기경찰청과 산하 41개 경 찰서에는 경찰관 2만 500여명 과 무기계약직 240여명이 근무 하고 있다. 무기계약직 상당수는 지휘관 부속실 등에 배치돼 있지만, 교 통과 등 일부 부서와 민원실 등 에서는 경찰관과 유사한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사정이 이런데도 무기계약직 의 처우는 경찰관에 비해 열악 한 실정이다. 10년차 무기계약직을 예로 들 면 매월 67시간의 초과근무를 할 수 있다.

10시간은 기본적으로 부여돼 매월 입력할 수 있는 최대 초과 근무 시간은 57시간이다. 경찰관(10년차 경사)의 경우 시간당 1만원을 약간 넘는 수당 으로 월 70만원가량 더 받지만, 무기계약직은 수당을 아예 받지 못한다. 대신 8시간 초과근무 시 1일 대체휴무를 받는게 전부다. 이로 인해 일부 경찰서에서는 부서 예산을 편법으로 활용해 무기계약직에게 초과근무수당 을 지급하는 사례도 간혹 있다. 경기청 관계자는 “무기계약 직의 초과근무수당은 일반 9급 기준으로 책정돼 단체협약에 따 라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하고 예산이 없어 지급하지 못할 땐 대체휴무를 부여한다”며 “하지 만 정부에서 예산 편성 때 (경 찰)무기계약직에 대한 초과근무 수당 예산을 ‘0원’으로 책정해 사실상 수당은 없다고 보면 된 다”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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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장수기업 몽고식품 경영진 ‘갑질’로 추락 위기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6년 1월 19일 (화) 서울

111년 전통… 前회장 ‘직원 폭행’에 소비자 분노, 매출 격감 창업 111년, 국내 대표 장수기 업인 몽고식품이 2세 경영인인 김 만식 전 명예회장의 직원 폭행 사 건으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김 전 회장이 운전기사 등을 상 습적으로 폭행해왔다는 사실이 연일 폭로되면서 ‘장맛’에 익숙해 졌던 소비자들이 분노하며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회장님 갑질’로 제품보다 더 유 명세를 타버린 몽고식품은 경남 창원시 옛 마산에 기반을 둔 향토 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3년 인기리에 방 영된 케이블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회사 이름이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극 중 학생들은 미팅자리에서 “마산의 돈은 몽고간장·무학소주· 시민극장 이 오빠야들이 다 쥐고 있는기라”란 대사가 나와 화제가 됐다. 간장계란 밥을 자주 먹던 시절 에는 ‘몽고간장’을 넣어야 제일 맛

PC방 도박 “패 다 보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범죄대응과는 사기도박용 악성코드를 제작·유포, 전국 피시방 7천여 개소 약 47만 대의 PC를 감염시켜 인터넷 도박 이용자들의 패를 보면서 도박에 참여해 4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기도박단을 검거했다. 경찰청 사진=연합뉴스 에서 정석화 사이버범죄대응과 사이버테러수사실장이 악성코드를 활용한 사기도박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날 험담해?” 이웃에 ‘농약 두유’ 건넨 70대 농약 두유 먹은 마을주민 3명 병원 입원 치료 충남 부여에 사는 최모(55)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일곱 살 아들을 업고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다. 간식으로 두유를 먹은 아들이 어지럼증과 복통을 호소하더니 이내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다. 최씨의 아들은 원인도 모른 채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 를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최씨와 같은 마 을에 사는 성인 남녀 2명이 최씨의 아들과 같은 증세를 보이며 의식 을 잃었다. 산에서 칡을 캐다 전날 최씨가 준 두유를 먹은 직후였다. 이들은 두유가 유통기한이 지 났거나 부패한 것이라고 생각하 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두유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이들이 먹은 음료에서 고독 성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음 료의 유통경로를 추적했고, 최씨 와 같은 마을에 사는 김모(75)씨 가 이 음료 한 상자를 구입한 사실 을 확인했다. 김씨는 구입 사실 등을 부인했 지만, 경찰이 상점에서 음료를 사 는 김씨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 (CC)TV 화면을 보여주자 범행 일 체를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상점에서 두유 한 상자 (16개 들이)를 구입, 주사기를 이 용해 두유에 농사지을 때 사용하

사건

던 농약을 투입했다. 그리고 아무 도 모르게 최씨 집 앞에 농약이 든 두유 1상자를 가져다 놓았다. 나이가 20살이나 어린 최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니는 게 미웠 다는 이유였다.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최씨는 누군가 자신에게 두유 음료를 사 줬다고 생각하고, 아들과 마을 주 민에게 나눠준 것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씨가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고 마을에 물이 부족한 상황에 생활용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데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 집에서 범행에 사 용된 살충제, 주사기, 남은 두유 등 관련 증거를 압수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돋보기

‘4만5천명 사용’ 불법 게임서버 운영자 징역 1년6월 온라인 게임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하고 불법 사설서버를 구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일당에게 법원 이 징역형과 추징금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신원일 판사는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불법 게임 사설서버 운영자 오모(33)씨 등 2명에게 징역 1년6월, 추징금 13억5천여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사설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게임 이용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정리해 알려주는 대가로 돈을 챙겨 저작권법 위반 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모(29)씨 등 3명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오씨 등은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내 유명게임사의 ‘리니지1’ 등을 무단 복제해 인터넷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에 배포한 뒤 불법 사설서버를 구축해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침대에서 뛰놀던 6살 아이, 4층 창밖으로 추락해 중상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4층 빌라에서 A(6)군이 창밖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사고 는 집안 2층 침대에서 뛰어놀던 A군이 열려 있던 창문 쪽으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창문에는 방충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A군의 무게를 견뎌내지 못했다. A군은 그대로 4층 빌라에서 바닥으로 추락했고, 이를 본 이웃 주민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의 부모는 모두 출근한 상태로, 집 안에는 A군과 A군의 누나 2명(10세, 7세)만 있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험담한 여직원 불붙여 살해한 60대에 무기징역 구형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여직원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붙여 살해한 60대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 다. 수원지검은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 심리로 열린 이모(62)씨에 대한 살인사건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발찌) 부착 15년을 구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작년 7월24일 성남시 분당구의 12층짜리 오피스텔 1층 관리사무실에 있던 사무실 직원 황 모(48·여)씨에게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질러 황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재계약을 앞둔 파견직 근로자였던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씨가 관리소장에게 자신의 근무 태도에 대해 안 좋게 말해 불만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있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깊은 간 장 맛을 자랑했다. 몽고식품의 전신은 일본인이 마산에서 1905년 설립한 야마다 (山田) 양조장이다. 1931년 이곳에 입사해 공장장 까지 올랐던 창업주 고 김홍구 회 장은 광복이 되면서 양조장을 사 들였다. 그는 1년 뒤 몽고식품으로 이름 을 바꿨다. 당시 공장 옆에 고려시 대 몽골인들이 일본정벌을 위해 마산에 머무르면서 팠다는 우물 인 ‘몽고정’ 이름을 땄다. 몽고식품은 ‘물좋은 마산의 몽 고간장’이라는 광고문구를 사용 하기도 했다. 창업주인 김홍구 회장이 작고 하고 1972년 아들인 김만식 전 명 예회장이 회사를 물려받았다. 2009년에는 김 전 명예회장 장 남인 김현승 현 대표이사가 3대째 가업을 이었다. 몽고식품은 3대째 간장 제조 한 길만 걷다 보니 본사와 공장이 있 는 경남지역에서는 고객 충성도 가 높은 편이다. 경남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몽 고식품은 2000년대 초반, 대형할 인점이 확산되면서 전국으로 납 품을 하며 그 이름을 알리기 시 작했다. 그 결과 향토기업임에도 몽고 간장은 샘표간장, 대상 청정원간 장 이어 업계 점유율 15%로 3위 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

국을 중심으로 30개국에 수출도 한다. 몽고송표간장, 몽고메주간장, 몽고진간장은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이지만 고급 간장 이미 지로 각인돼 있다. 몽고식품은 간장을 주로 생산 하지만 된장, 고추장, 쌈장, 당면, 국수, 식초, 물엿, 고기절임소스 등 제품이 몽고식품 이름으로 시 중에 유통되고 있다. 간장을 제외한 다른 식품은 주 문자생산방식으로 만들어진다. 2013년에는 중소기업중앙회에 서 발행한 ‘가업승계 우수 성공사 례집(천년을 꿈꾸는 사람들)’에 소개됐다. 2014년 기준 매출액은 440억원 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이 회사가 김 전 명예회장의 ‘갑 질’ 파문으로 111년 기업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승승장구하던 몽고식품은 지난 해 연말 김 전 명예회장에게 폭언 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운전 기사가 나타나면서 이미지에 심 각한 타격을 받았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몽고식품 불매 운동이 시작됐고 사회관계 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펴 졌다. 몽고식품은 곧바로 사과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불붙은 반 기업 정서는 쉽게 수그러들 기미 를 보이지 않았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전국 대체로 맑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 서쪽지방은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상남북도서부내륙 은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 으며,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아 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0 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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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날씨 기온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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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대 ‘곗돈 사기’ 징역 4년 구형 법원 “피해자 다수, 피해금 다액 죄질불량” 광주지법 형사 11부(박용우 부장판사)는 계원을 모집해 곗 돈을 가로챈 혐의(특정 경제범 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 소된 홍모(65·여)씨에 대해 징역 4년을, 남편 김모(75)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계를 조직해 운영 하는 중 곗돈을 임의로 쓰고, 지급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데 도 계원을 속여 돈을 받았다”며 “피해자가 18명으로 다수이고 피해액도 17억4천만원에 이르 는 다액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고통

을 겪고 있고, 피고가 일부 피해 를 회복했으나 여전히 10억원 이 넘는 돈이 피해액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남편 김씨에 대해서는 부인 홍씨를 대신해 장부를 작성하고 계금을 관리했지만 계를 조직하 거나 계원을 모집한 적은 없어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중하지 않다고 봤다. 이들 부부는 2011년부터 3년 간 순번에 따라 원금에 대한 월 1%의 이자를 더한 금액을 지급 받는 속칭 ‘순번계’를 조직하고 계원들에게 17억여원을 지급하 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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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박 찾아나선 개미 왜곡된 정보에 두번 운다 새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중 국의 패닉 장세와 유가 급락 등으 로 허우적대고 있지만 증권사의 종목 보고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으로 채워진 경우가 대부분 이다. 곧 발표될 작년 4분기 실적이나 올해 업황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 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더라도 뒷 부분에는 어김없이 긍정적인 기 대를 덧붙이는 식이다. 이처럼 핑크빛 전망이 난무하 는 가운데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 주가와 현 주가와의 차이를 나타 내는 괴리율은 40%가 넘는 것으 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 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 이상 이 목표주가를 내놓은 상장사 312 곳의 목표주가 괴리율 평균은 지 난 15일 종가 기준 43.42%였다. 이중 슈피겐코리아의 목표주 가 괴리율이 148.42%로 가장 높 았다. 슈피겐코리아의 평균 목표 주가는 13만667원인데 반해 15일

상장사 321곳 평균 괴리율 43%… 핑크빛 전망 난무 증권사 대부분 기업 관계 감안해 흐름 비교 ‘무리수’

종가는 5만2600원에 불과했다. 최근 그룹 유동성 위기가 부각 되며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 한 두산그룹주도 대거 괴리율 상 위권에 포진했다. 두산(괴리율 141.55%)의 경우 15일 주가(7만400원)가 평균 목 표주가(17만50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두산인프라코어(137.38%), 두 산엔진(102.95%), 두산중공업 (91.13%) 등의 괴리율도 컸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100% 이상 인 상장사는 한화갤러리아타임 월드(137.57%), 대우인터내셔널

(110.95%), 호텔신라(106.73%) 등 모두 12곳이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괴리율은 42.58%로 나 타났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센 데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 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 면서 15일 현재 종가가 113만2천 원에 그쳤지만 증권사의 평균 목 표주가는 161만4천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작년 3월19일에 기록한 52주 신 고가(151만원)보다도 10만원 이

상 높게 책정됐다. 삼성물산(70.34%), POSCO (47.37%), 현대차(44.71%), 기 아차(32.39%), 아모레퍼시픽 (30.21%) 등 다른 대형주도 비슷 한 사정으로, 목표주가 괴리율이 30% 이상인 경우가 전체 분석 종목의 절반을 넘는 211곳에 달 했다. 새해 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카카오, 현대·기아차,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국항공우 주 등에 대한 목표주가가 일부 하 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현 실과의 괴리율은 큰 차이가 난다.

목표주가가 통상 향후 기업 실 적 전망과 동종 업체와의 비교 등 을 바탕으로 산정해 6개월∼1년 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 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오늘 내일의 주가 흐름과 목표주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 증권사의 전망이 들어맞는 다면 높은 괴리율은 오히려 향후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 해당 기 업이 그만큼 저평가됐다는 얘기 이므로 투자 결정의 잣대가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시장 악화나 실적 부진 등으로 목표주가와 투 자의견을 하향 조정해야 하는 상 황임에도 해당 기업과의 관계를 감안해 선뜻 낮추지 못하는 현실 이 괴리율을 키웠다는 지적이 설 득력을 얻고 있다. 이는 ‘매도’ 의견을 담은 리포트 가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상황과 도 연계돼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거시경제 불확실성 3년來 최고 한은 지난해 말 37.5 기록 美 금리·中 불안이 주요인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부 진 영향으로 우리나라 거시경제 의 불확실성이 3년 만에 최고 수 준으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새로 개발한 ‘거시 경제 불확실성 지수’로 최근 상황 을 진단한 결과다. 한국은행 조사국의 이현창 과 장과 정원석 조사역은 미국과 중 국 등 주요 2개국(G2) 리스크 부 각에 따른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 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8개 지표를 토대로 거시경제 불확 실성을 측정하는 지수를 만들었 다고 18일 밝혔다. 지수는 각 연구기관의 국내총 생산(GDP)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의 표준편차, 제조업 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서 경영 애로 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선택한 비율 등을 토대로 산출했다.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코스피 200 주가지수옵션과 통화옵션 1 개월물 가격에 내재된 변동성을 반영했다. 대외 불확실성은 주요 매체에 경제나 불확실성이 언급된 빈도 수를 이용해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표를 산출 했다. 측정 결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수는 2015년 말 37.5(3개월 이

동평균)를 기록해 2013년 1월 이 후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이는 작년에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한국은행 의 평가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미 국과 중국의 불확실성이 우리 경 제의 불확실성 확대의 주요 요인 이라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수는 2004 년부터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다 가 2007년 상반기 1.4로 최저점을 찍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징 후가 나타나면서 급반등해 2009 년에는 91.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위기 여파가 우리 경제에 부담을 줬던 2011년에도 불확실 성 지수는 53.8까지 상승했다. 연구팀의 분석결과 불확실성 지수가 상승하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하락하고 경제전망 의 오차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금융위기 이후 불확 실성이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 향이 커졌고 최근엔 불확실성 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확대되 는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 경제 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전반적인 수준을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발로 뛴 20년… 보험인 바탕 고객 선택 받은 회사 만들 것” AIA생명 새 수장에 차태진 대표 ‘베인 앤 “20년 전 보험설계사 시절 영업현장서 만난 고객들까지 컴퍼니’에 서 일하던 축하 난을 보내주더라고요.” AIA생명 한국지점 차태진 중 생명보 신임 대표이사(CEO·사진)는 험사의 컨 집무실을 가득 메운 축하화 설팅을 맡 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처 으 며 차 신임 대표의 운명도 극적으 럼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첫 보험설계사 출신 CEO 로 선회했다. 그는 1995년 푸르덴셜 생 로 주목받으며 주변의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명보험으로 입사하면서 ‘생 차 신임 대표는 내달 1일 정 명보험인’의 길을 걷게 됐다. 입사 후에는 컨설턴트 업 식 취임을 앞두고 차분하게 업무 인수 인계에 몰 현장서 3년연속 ‘챔피언’ 설계사 신화 두하고 있 “생보계약, 고객과 감동 나누는 과정” 었다. 그 는 “AIA생명이 새로운 출발을 무에서 다진 경영·마케팅 전 앞두고 있다”며 “회사 내부 략 노하우를 앞세워 탄탄대 적으로는 직원들이 즐겁게 로를 달렸다. 1996년부터 3년 연속 ‘챔 일하며 개인적인 성장을 기 대할 수 있는 회사, 고객이 피언 에이전트’를 수상해 영 계속 거래하고 싶고 함께하 업의 달인으로 알려지기 시 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작했다. 이는 푸르덴셜 생명 127년 역사를 통틀어 3명밖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동시에 한국 소비자 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차 신임대표는 설계사들의 들의 트렌드를 잘 읽어 고객 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지 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생각” 적에 대해 “생명보험은 고객 이라며 “우리와 거래하는 고 들이 미래에 닥칠 불행에 대 객은 다른 보험사로 옮기고 비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과 싶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만나 감동과 가치를 고 강조했다. 나누는 영역”이라며 “고객들 차 신임대표는 보험업계 곁에서 감동을 전달하는 설 현장 밑바닥부터 성공 신화 계사들의 역할은 앞으로도 를 쌓아올린 입지전적인 인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물이다.

한전 지능형변전소 첫 수출 성공 현대차, 최고연비·친환경 ‘아이오닉’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최근 열린 현대자동차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국 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22.4km/ℓ(15인 사진=연합뉴스 치 타이어 기준) 연비와 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장착했다.

요동치는 세계 증시 7조 달러 증발 ‘베어마켓’ 진입… 전세계 400대 부자 재산 370조원 날려 중국 위안화 절하에 국제유가 급락이 겹치면서 올들어 불과 2주 만에 전 세계 증시에서 한국 국내 총생산(GDP)의 5배에 달하는 금 액이 사라졌다. 연이은 폭락에 전 세계 증시가 ‘베어마켓(대세 약세장)’에 진입 하면서 중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 세계 증 시 시가총액은 작년말 64조5656 억 달러에서 지난 15일 57조6281 억 달러로 추락해 무려 10.7%인 6 조9365억 달러가 증발했다. 전 세계 증시에서 증발한 액수 는 한국의 2014년 국내총생산1조 4103억달러의 4.9배에 달한다.

중국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7조 919억 달러에서 5조 5451억 달러 로 21.8% 줄어 감소폭이 컸다. 전 세계 400대 부자의 재산은 올들어 3050억 달러(약 370조원) 줄었다. 아마존닷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는 89 억 달러를 잃어 가장 손실이 컸다.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히는 마이 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 츠는 68억 달러, 중국 최대 부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64억 달 러를 잃어 그 뒤를 이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부탄에 300억 규모 계약 한국전력이 처음으로 지능형 변전소 수출에 성공했다. 한전은 최근 부탄 팀푸에서 부탄전력청(BPC)과 2560만달 러(약 300억원) 규모의 지능형 변전소 EPC 사업 계약을 했다 고 밝혔다. EPC 사업은 설계, 조달, 시공 까지 모두 일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을 말하며 이번 지능형 변 전소에는 한국형 디지털 자동제 어, 감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한전은 이번 사업에서 부탄 남부 푼출링시 산업단지 인근 220㎸ 규모의 노후 옥외 변전소

를 콤팩트 지능형 옥내 변전소 로 교체할 예정이며 2018년 준 공된다. 사업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는 국내 제작사가 공급할 예정이며 약 140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계 약은 디지털 자동제어 장치 등 컴팩트화한 지능형 변전소를 개도국에 수출하는 최초의 사 업”이라며 “주요 기자재가 중 소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일궈내는 상생 협력의 틀을 공 고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통신/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다음 앱·모바일 첫화면 추가개편 카카오는 다음 애플리케 이션과 다음 모바일의 첫 화 면을 추가로 개편했다고 18 일 밝혔다. 다음 앱과 모바일은 이번 2차 개편에서‘홈앤쿠킹’, ‘여행맛집’,‘남녀공감’탭 등 주제별로 탭을 신설했다. 홈앤쿠킹 탭은 지난해 인 기를 모았던‘먹방’,‘쿡 방’을 넘어 집을 수리 및 개조하는‘집방’, 반려동 물과의 생활을 다룬‘펫방’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TV 속 요리법과 초보를 위 한 셀프 인테리어 팁 등 생 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소 개한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꾸준 히 찾는 여행·맛집 콘텐츠 를 모은 여행맛집 탭은 인 터파크, 하나투어, 열두시 (얍 플레이스), 스카이스캐 너 등 여행 전문 업체와 제 휴해 여행·맛집 콘텐츠를 이용자 눈높이에 맞춰 제공 한다. 이 밖에 남녀공감 탭은 2030 남녀들의 주요 관심사 인 패션뷰티, 자동차·테크, 연애, 취미 등의 콘텐츠를 성별 타깃팅을 통해 맞춤형 으로 보여준다. 다음 앱과 모바일은 지난 해 12월‘펀웹툰’탭 신설 과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 스템인‘루빅스’확대를 골 자로 1차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올해 팔릴 스마트폰 2대중 1대 중국산 D램익스체인지 전망… “中점유율, 삼성+애플 뛰어넘을 듯” 올해 전 세계에서 팔릴 스마트 폰 2대 중 거의 한 대는 중국산이 될 것이라는 시장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18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 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 마트폰 시장 규모(출하량 기준)는 12억9300만대로 전년보다 10.3% 성장했다. 업체별 점유율 순위는 삼성 (24.8%), 애 플(17.5%), 화 웨 이 (8.4%), 샤 오 미(5.6%), 레 노 버

(5.4%), LG(5.3%), TCL(4.0%), 오 포(3.8%), BBK/VIVO(3.3%), ZT E(3.1%) 순이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40%에 육박했다. D램익스체인지는“중국 업체 들이 판매한 스마트폰은 5억3900 만대로 삼성과 애플의 판매량 합 계인 5억4700만대와 엇비슷했 다”고 분석했다. 2016년에는 중 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이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점쳐졌다. 글로벌 3위 굳히기에 나서는 화 웨이가 9.3%로 두자릿수 점유율 에 근접하고 레노버(6.1%), 샤오 미(5.8%)도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 릴 전망이다. 반면 삼성(22.2%)과 애플(16.8 %)은 점유율이 약간씩 떨어질 것 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대로라면 올해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가 삼성· 애플 점유율 합계를 역대 처음으

로 추월하게 된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약 45%에 달할 것 이라는 관측이다. D램익스체인지는“특히 화웨 이가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 콘을 설립하는 등 최근 연구개발 (R&D)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는데 그 결과 지난해 중국 업체로는 최 초로 연간 스마트폰 판매 1억대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 면서“양 뿐만 아니라 질 측면에서도 이제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됐다” 고평 가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빗자루질 하는 인간형 로봇

구글의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인간형 사진=연합뉴스 로봇 ‘아틀라스’가 빗자루질을 하고 있다.

“소행성들 보다 목성 밖 혜성이 지구 생명체에 더 위협될수도” 英버킹엄대학·아마 천문대 연구진 주장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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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가볍다” 모델같은 ‘그램 15’

배우 정유진(가운데)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2016년형 PC,모니터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 ‘그램 15’ 노트북을 선 사진=연합뉴스 보이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 월간 방문자 수 500만명 ‘돌파’ 지난해 보다 53% ‘증가’ 누적 조회 수 18억 건… 작품당 1500만 건꼴 네이버 웹소설의 월간 방문자 을 기록했다. 이는 작품당 1497만건에 해당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고 작품당 조회수는 1500만건을 기록하는 한다. 서비스 출시 3년간 연재된 모든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95억건에 나타났다. 네이버는 18일 웹소설 서비스 달했다. 유료로 웹소설을 즐기는 독 출시 3주년을 맞아 이와 같은 성 자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 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를 기 났다. 노승아 작가의‘허니허니 준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네이버 은 월 1억원 이상의 웹소설을 방문한 독자는 500만명 웨딩’ 을 돌파하며 출시 첫해 평균에 비 ‘미리보기’매출을 일으 켰다. 해 53% 증가했다. 미리보기는 정식 연재 지난해 웹소설에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건 작품이 웹소설 플랫폼에 공

개되기 전에 유료로 미리 보여주 는 서비스다. 웹소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 제작도 활발해졌다. 지금까지 네이버 웹소설을 통

해 정식 연재된 197편의 작품 중 32%인 64편이 종이책으로 출간 됐다. 실력 있는 아마추어 창작자들 이 모이는 베스트리그 작품 중에 서도 230여편의 작품이 출판 계 약을 맺다. 또 11편의 작품은 영화 및 드라 마 판권 계약을 맺었다. 네이버 웹툰&웹소설 CIC 이진 백 웹소설팀장은“앞으로도 독자 들에게 꾸준히 양질의 작품을 소 개하는 동시에 웹소설 창작자들 의 수익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 료화 및 2차 창작 모델을 강화해 가겠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크기가 작은 수많은 소행성들 (asteroid)보다 목성 밖에 있는 지 름 50∼100㎞에 이르는 거대 혜 성들이 지구 생명체에 더 큰 위협 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버킹엄대학과 아마(Arm agh)천문대 연구진은 최근‘영국 왕립천문학회(RAS) 저널’ 에서 최 근 20여년간 목성 밖 외태양계에 서 거대 혜성 수백개가 발견됐다 며 이들 혜성이 소행성보다 지구 생명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센토(centaurs)’ 로 불리는 이들 거대 혜성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큰 행성들의 공전궤도 를 가로지르는 불안정한 궤도를 돌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 행성의 중력장 영향으로 혜성들이 밀려

나면서 지구로 향할 수 있다는 가 능성이 제기됐다. 전형적인 센토는 지름이 50∼ 100㎞로 정도로 혜성 하나의 질 량이 지금까지 발견된 지구와 충 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연구진은 센토가 목성 안쪽 내 태양계로 밀려들어 올 확률을 계 산한 결과 이런 혜성의 경로가 지 구 공전궤도와 만나는 것은 4만∼ 10만년에 한 번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혜성이 지구와 가까 운 우주공간에 들어오면 큰 조각 들로 분해돼 내태양계에 혜성 잔 해들이 밀려들면서 지구와의 충돌 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SK텔레콤, 헬로비전 인수 황당하다” 권영수 LGU+ 부회장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서 작심 발언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은“SK텔레콤이 CJ헬로비 전을 인수한다고 느닷없이 발 표해 황당했다”며 두 회사 인 수·합병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 한식당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여러 이슈 가 많고 절차상 하자도 많이 있 는 건에 대해 정부가 신중하게 판단해줄 것으로 믿는다” 고말 했다.

권 부 회 장 진하는 것은 우리로서 황당하 은 통합방송 기 그지없다”며“정부는 법이 법이 국회를 확정된 후에 인수 허가 여부를 고 주장했다. 통과하면 S K 결정해야 한다” 그러면서“법 개정 전에 인수 브로드밴드 주식을 100% 여부를 결정하면 뭔가 잘못된 가 진 SK텔 레 결정이 될 수 있지 않느냐”며 콤이 CJ헬로비전 지분을 일정 “SK가 법이 개정되는 것을 알고 수준 이상 보유하는 것은 법률 전광석화처럼 아무도 모르게 에 위배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 딜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만약 허가된다면 정말 페어하지 않 했다. 고 주장했다. 권 부회장은“개정된 법에 위 은 게임이 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배될 가능성이 큰 안을 그냥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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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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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사업 앞당겨 달라” 강호인 장관, 서울문래·과천주암 방문… “국민이 빨리 정책 효과 체감해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기 구, 오피스텔 162가구를 지어 뉴 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공급촉 스테이로 공급할 예정이다. 도시 진지구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주 관리계획상 준공업지역이지만 아 파트로 둘러싸여 있다. 문했다. 이날 롯데건설 관계자들에게 강 장관은 최근 공급촉진지구 후보지인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업개요를 보고받은 강 장관은 롯데푸드 창고와 경기 과천시 주 “공사가 조기 착공·준공되도록 암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달라”며“입주자 모집이라는 방문해 사업 관계자들에게“입주 말보다는 입주시작이라는 말이 시점을 앞당겨 달라” 고 말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현재 창고로 사용중인 문래지 그는“박근혜 정부가 임기 4년 구는 국토부가 작년 9월‘서민· 차를 맞았다” 며“새로운 사업을 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 을 내 벌이기보다 정부가 준비하고 추 놓을 때부터 공급촉진지구로 지 진한 정책의 성과가 더 가시화해 서 국민이 효과를 피부로 체감하 정하겠다고 밝힌 곳이다. 고 말했다. 면적이 1만5385㎡인 문래지구 는 것이 중요하다” 문래지구는 오는 6월 공급촉진 에는 롯데건설이 아파트 499가

지구로 지정되면 본격적인 사업 에 들어가 2017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9년 6월에 주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문래지구 뉴 스테이(아파트)의 임대료를 보증 금 1억∼2억원, 월세 50만∼85만 원으로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문래지구에는 신혼부부를 대상 으로 한 전용면적 51.91㎡ 주택과 아이가 있는 가족이 타깃인 59.93 ㎡ 주택이 공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월세를 살 려는 임차인들에게는 최적일 것” 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에 따르 면 문래지구 인근 베어스타운 59 ㎡는 보증금이 2억원, 월세가 65

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문래지구 사 업에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려면 기금심의회를 거쳐야 한다” 면서 “(이 과정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 렴한 수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도 록 롯데와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계열사를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이날 공개했다. 롯 데렌터카와 롯데렌탈을 활용한 카셰여링과 가전제품 대여, 롯데 카드와 연계한 출입통제시스템인 ‘원카드 패스 시스템’등이다. 다만 상가에 롯데슈퍼 등이 입 점할 가능성에 대해서 롯데건설 관계자는“최근 문래지구 주변에 일반 슈퍼가 개업해 대기업이 들

어온다고 하면 민원이 예상된다” 며“입주민 편의를 고려하면서도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에 강 장관은“과도한 이익은 자제하고 (문래지구 사업으로) 명 성을 쌓아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 해 정부는 정책목표를 조기에 달 성하고, 국민은 질 좋은 주택을 주 변시세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도 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문래지구와 함께 국 토부가 신년 업무보고 때 공개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 8곳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과천 주암지구도 방문했다. 그린벨트 71만2천㎡를 포함해 면적이 92만9080㎡에 달하는 주 암지구에는 뉴스테이(5255가구) 와 행복주택 등 5789가구가 들어 설 예정이다. 강 장관이 주암지구 사업개요를 보고받는 자리에서는 교통문제가 주로 논의됐다. 주변으로 양재· 경마공원대로 등이 지나가는데 해당 도로는 용량대비 교통량이 이미 100%를 넘어선 때문이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 통연구본부장은“주변 교통상황 이 다소 어렵다” 며“주암지구에 서 2㎞가량 떨어진 지하철 역들과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버스노선을 늘리는 한편, 양재대로 등을 정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대한기계설비건설協,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해외건 설협회에서 최근 해외건설협회 박기풍 회장(왼쪽)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이상일 회장이 사진=연합뉴스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주 분양 아파트, 28.7% 외지인이 구매 첨단산업단지 아파트 외지인 분양률 40%, 가장 높아 충북 충주에서 분양 중인 아파 트 8천여 가구 가운데 30%가량 이 외지인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 났다. 18일 충주 건설업계와 충주시 에 따르면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인 충주 지역 10개 아파트의 분양률 은 69.3%다.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충주 시 민에게 분양된 물량은 71.3%이며 28.7%는 외지인에게 분양됐다. 현재 충주에서는 시내권 4곳, 충주기업도시 4곳, 첨단산업단지 3곳에서 모두 8399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시내권 아파트 는 89.2%가 지역 주민에게, 10.8%

가 외지인에게 분양됐다. 외지인 중에서는 도내 주민(49.5%)과 타 시도 거주자(50.5%) 비율이 비슷 했다. 도내 주민 가운데는 청주가, 타 시도 거주자는 수도권 주민이 가장 많았다. 충주기업도시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의 외지인 비중은 34.9%였 다. 외지인 가운데 22.1%만 도내 주민이었고, 77.9%가 타 시도 거 주자였다. 첨단산업단지는 외지인 비중 이 39.6%로 3개 지역 가운데 가 장 높았다. 외지인 중 도내 주민은 38.6%, 타 시도 주민이 61.4%로 파악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작년 제주 부동산 훈풍… 경매시장도 덩달아 ‘후끈’ 제주 평균 낙찰가율 전년比 24.4%포인트 상승

역대 최고 분양가 ‘신반포자이’ 모델하우스 오픈 서울 강남구 대치동 GS자이갤러리에 마련된 ‘신반포자이’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신반포 자이’는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올해 처음 분양하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이다. 지하 3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53㎡ 607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 사진=연합뉴스 용면적 59∼84㎡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권 프리미엄 취득세 과세에 분양시장 혼란 “분양가로 과세할 땐 언제고”… 웃돈 많은 위례·세종시 불만커져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1월 아 파트 등의 분양권 프리미엄(웃돈) 을 취득세 과세 표준에 포함하기 로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분 양시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사전 안내없이 일방적 으로 부과 방식을 바꾸면서 서울 강남권이나 위례·광교 등 웃돈이 많이 붙어 있는 아파트의 입주 예 정자들의 세금 부담이 커졌기 때 문이다. 부동산 세금은 2006년 실

거래가 도입 이후 실거래 과세가 원칙이지만 그동안 분양권의 경 우 등기 후 최초 입주자에게 분양 가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부과하 는 것이 자치단체의 관행이었다. 행자부는 작년 11월9월 관련 지침이 내려가기 전까지 대다수 의 지자체들이 프리미엄을 제외 한 분양가로 취득세를 매겨온 것 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사전 예고나 홍

보 없이 부과방식이 바뀌면서 일 부 분양권 구매자 입장에선 가뜩 이나 빠듯한 입주대금 마련 계획 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최근 1∼2년간 주택시장이 호 조를 띠면서 위례신도시는 1억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은 곳이 많 고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와 광교신도시, 세종시 등도 웃돈 이 높게 형성돼 있어 이들 아파트 계약자들의 세 부담이 늘어날 전

망이다. 특히 분양가가 6억원과 9 억원 언저리에 놓인 분양권 매수 자들은 프리미엄을 합하면 세율 구간이 달라지면서 세부담이 급 증해 더욱 불만스럽다. 현재 주택 취득세는 지방교육세 와 농어촌특별세(전용면적 85㎡ 초 과) 등 지방세를 포함해 거래가액이 6억원 미만의 경우 1.1%·1.3%(85 ㎡초과 농특세 포함시), 6억∼9억원 이하는 2.2%·2.4%, 9억원 초과는 3.3%·3.5%가 부과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제주지역 부동산에 대한 외지 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지난해 제2 공항 건설 등 호재가 겹쳐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경매시장도 덩달 아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 션의 지난해 제주도 부동산 경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낙찰가 율은 117.7%로 전년(93.3%)보다 2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됐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 가의 비율이다. 지난해 평균 낙찰 가율이 100%를 넘겼다는 것은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부 동산을 낙찰받는 사례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지난해 월별 평 균 낙찰가율도 2월(85.1%)과 4월 (90.6%) 두 달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를 훌쩍 넘겼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 된 이후인 지난해 12월의 평균 낙 찰가율은 178.3%로 작년 월별 최

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제주 경매시 장에 나온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소재 잡종지 1천179㎡는 응찰자 9명이 몰려 낙찰가율 473%로 1 억1천15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제주도 전체 부동산 경 매 진행건수는 797건, 낙찰건수 는 645건으로 80.9%의 낙찰률 (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 율)을 보였고 전년인 2014년에는 1301건 중 787건이 낙찰돼 낙찰 률 60.5%를 보였다. 제주 부동산 열풍이 불면서 부 동산이 경매로 넘어가기 전에 팔 리는 경우가 많아 경매 진행건수 는 전년보다 504건으로 크게 줄었 지만 낙찰률은 오히려 20.4%포인 트 늘어난 것이다. 2013년 평균 낙 찰가율은 80.2%, 낙찰률은 48.6% 로 낙찰가율과 낙찰률 모두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해 7.3명

으로 전년(5.9명)보다 평균 1.4명 늘었다. 지난해 12월 경매에 나온 제주 시 구좌읍 평대리 대지 536㎡에 는 무려 61명이 응찰해 415%의 낙찰가율을 보이며 2억2220만원 에 낙찰됐다. 제주 부동산 경매 열기는 올해 까지 이어져 지난 11일 경매에 나 와 4720만원에 낙찰된 제주 구좌 읍 종달리 소재 농지 330㎡는 11 명이 응찰했고 낙찰가율이 681% 에 이르렀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 은“최근 제주도의 급격한 인구증 가로 전반적인 부동산 수요가 커 졌고 제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외지인들도 비교적 투자 가 수월한 경매시장으로 몰린 게 낙찰가율 급등으로 이어졌다” 며 “낙찰률도 높아져 유찰되는 물건 도 줄면서 경매시장에 나오는 물 건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 라고 설 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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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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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전기 자전거’ 갈길 멀었네 거 전 자 로드 온 ‘ 형 생활

다양한 가격·세련된 디자인 2030 청년층 판매량 급성장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결심을 세우고 가운데 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다. 자전 거의 다이어트 효과와 친환경성이 부곽됨에 따 라 자전거 다이어트인 바이어트(Bicycle+Diet) 열풍이 불고 있다. 건강과 돈,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 는 ‘자출족’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시장은 산악 자전거에서 온로드 자전거 시장으로 재편됐다. 자출족은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특히 대체로 고가인 산악용 자전거에 비해 온로드바이크는 중저가에서 고가까지 다양한 모델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바이크족이 형편에 맞게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작용했다. 온로드바이크의 세련된 디자인이 젊은 층 구

매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도 인기 상승 요인 이다. 브레이크 없는 1단 자전거로 깔끔한 디자 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픽시자전거가 등장한 이 후 20·30대 청년층의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전거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어 떤 용도를 위해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하는지’ 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자전거는 목적과 형태에 따라 산악 자전거, 로드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접이식(미니 벨로) 자전거와 전기 자전거 등으로 나뉜다. 산악 자전거는 바퀴의 폭이 넓어 거친 노면 에서도 안정감이 뛰어나다. 로드 자전거는 먼 길을 보다 빠르고 멀리 가 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로 자동차로 따지면 스 포츠카에 해당한다. 산악 자전거와 로드자전거의 특징을 합친 자 전거가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하이브리드는 도 심에서 가볍게 탈 수 있는 자전거로, 생활용 자 전거로 불린다. 포장된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자전거를 접어서 보관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승용차로 이동해야

할 경우 뿐만 아니 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도 운반이 편하다. 가격 대는 적게는 10만원 안팎에서 많게는 1000만원을 넘기도 한다. 과거에는 폴딩형 자전거, 미니벨로 자전거를 선호하는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운동이나 레저 목적으로 자전거를 구매하는 바이크족들이 증 가함에 따라 로드 자전거의 인기가 뜨겁다. 로 드 자전거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인 만큼 무게도 가벼워 누구나 쉽게 타거 나 운반할 수 있다.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계 도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가장 싸움이 치열 한 곳은 전기자전거 분야다. 중국 샤오미가 40 만원대의 저가 전기자전거를 국내에 출시하면 서 국내 자전거 업계를 넘보고 있는 것이다. 샤오미가 출시한 저가 전기자전거 ‘운마 C1’ 이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되고 있 다. ‘운마 C1’ 가격은 약 36만원(1999위안)으로,

티몬 “CU편의점서 주문 택배 찾으세요” 020 서비스 확대… 전국 9400개 점포서 픽업 서비스 제공 슈퍼마트 상품 대상 우선 실시… 전품목으로 확대 예정 티몬에서 주문한 상품을 가까운 CU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국내 최대 편의점 CU(씨유)의 사업자인 BGF리테일과 업 계 최초로 편의점 택배 픽업 서비스 계 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 양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확 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이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 고 택배 픽업 서비 스를 선보인다. 티몬 캐릭터.

이번 계약으로 티몬은 전국에 분포한 9400여개 CU(씨유)편의점의 거대한 인 프라를 바탕으로 택배 픽업 서비스를 제 공한다. 앞으로 티몬 고객은 배송 상품을 구입 할 때 자신의 집이나 직장 등 근처의 CU 편의점을 지정하면, 해당 CU 지점은 택 배를 보관하고 소비자는 24시간 어느 때나 지점을 방문해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택배 보관이 힘든 고객이거나 낯선 이 의 방문이 우려되는 여성 고객에게 편리 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기존 도서와 음반, 화장품몰 등 일부 전문몰 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거나, 일부 소수 점포 무인 락커 형태로 선보인 적은 있 으나, 티몬과 같은 종합 쇼핑몰에서 전 상품군 대상,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것

은 업계 최초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다음달 중 슈퍼마트 상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먼 저 실시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티몬은 CU의 점포 배송 인프라 를 활용해 ‘신선식품 배송’ 및 ‘당일 N시 간 배송’ 등 효율적인 프로젝트도 구상 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마케 팅 및 상품개발과 독점 프로모션 딜 진 행 등 다양하고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도 모하며 BGF리테일과의 협업 관계를 확 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티켓몬스터의 하성원 최고운영책임 자(COO)는 “티몬은 단순한 모바일 쇼 핑 채널이 아닌 고객들의 생활 속으로 보다 밀접하게 다가가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BGF 리테일 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과 오프 라인을 잇는 현재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O2O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 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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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의로 드바 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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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는 바이어트女 새해 건강 다이어트 ‘톡톡’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국내 전 기자전거 가격인 110만~160만원에 비해 불과 3분의 1 수준이다. 지난해 국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1 만3000대 수준으로, 전 세계 전기자전거 판매 량 4000만대의 0.04%에 불과하다. 국내 전기 자전거가 맥을 못추는 이유는 정 부 규제 탓이 크다. 2012년 8월 전기자전거를 원동기가 아니라 자전거로 재분류하도록 처음 발의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은 법안 상정조차 무산되며 3년 넘 게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 전기자전거는 현행법상 자전거가 아니라 원 동기로 분류돼 자전거도로를 달릴 수 없다. 전

기자전거를 타려면 자동차나 원동기 면허도 가 지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국내 업체은 샤오미 와의 경쟁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형국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이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규제가 언제 풀릴지 몰라 소 비자들이 구매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경우가 많 다”며 “일본, 유럽, 상당수의 미국 주 정부가 전 기자전거를 자전거로 분류하고 나이 제한을 제 외하는 등 규제를 푸는 추세와 국내 분위기가 상반된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 中 100호점 돌파… “넘버1 도전”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다보스포럼을 빛낸 韓전통 술 ‘백세주’

진출 지역에 추가 진출하는 등 중국사업 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 년 10여점의 매장에서 5년 만에 100호 점에 도달했다. 2020년에는 1000점 이 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은 “광저우 2호점 개설은 중 국 내 no.1 베이커리 브랜드, 글로벌 no.1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 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사진)’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 술이 세계 경제인에게 선보인다. 국순당은 오는 21일 스 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 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 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 는 ‘2016 한국의 밤’ 행사 에 백세주와 강장백세주를 제공할 예정 이다.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처호 텔(Morosani Schweizerhof hotel)에서 개 최될 이번 행사에는 다보스포럼에 참가 한 정재계 글로벌 리더 500여명이 참석 한다. 만찬은 국내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 씨가 구절판, 비빔밥 등 퓨전 한식을 준비한다. 백세주는 1992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대표 전 통주다. 오미자, 인삼 등 총 12가지 몸에 좋은 약재가 포함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중국 100호점이자 광저우(廣州) 2호점인 장난시(江南西)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0년에 1000호점 운영 목표 뚜레쥬르가 중국 광저우(廣州)에 새 해 첫 매장인 100호점을 개설했다. 뚜레쥬르는 베이징, 상하이, 쓰촨(省) 외 광저우 중심으로 중국 내 4대 거점을 통해 중국 최고 베이커리 브랜드로 비상 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현재 중 국 내 16개 지역에 진출했으며, 올해 광 저우 등의 주요지역 사업을 강화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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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차세대 김연아’ 유영 빙상연맹 특별 지원 태릉실내빙상장 훈련 제공… 국가대표급 훈련 지원 올해부터 바뀐 규정 때문에 태극마 크를 반납한 ‘피겨 유망주’ 유영(12·문 원초)이 국가대표급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7일 “이 날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빙상 영재 육 성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우선 유영의 훈련을 지원하는 방안을 결정 했다”고 밝혔다. 유영은 지난해 12월 치러진 전국 남 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 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만11세 8개월의 나이로 우승, 김연아(26)가 지난 2003 년 이 대회에서 작성한 역대 최연소 우 승(만 12세 6개월) 기록을 경신하며 ‘포스트 김연아’로 우뚝섰다.

공교롭게도 유영은 올해 1월1일부 터 2003년 7월 1일 이전에 태어난 선 수만 대표선수로 발탁될 수 있게 규정 이 바뀌어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 때문에 유영은 대표선수만 사용 할 수 있는 태릉실내빙상장을 사용할 수 없게 돼 기량 발전에 걸림돌을 만 났다. 이에 따라 빙상연맹은 ‘빙상 영재’ 지원 방안을 마련하면서 우선 유영에 게 국가대표팀 대관 시간에 태릉실내 빙상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결정했 다. 유영 측이 희망하면 ‘평창 올림픽 팀’ 훈련 시간에도 함께 훈련할 수 있 도록 했다.

스포츠 단신

‘수아레스 해트트릭’ 앞세워 바르샤, 빌바오에 6-0 완승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루이 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틀레 틱 빌바오를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 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프 리메라리가 20라운드 빌바오와의 홈 경기 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수페르코파 경기에서 빌바오 에 0-4 대패의 수모를 당하고 6관왕 달성 에 실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더 큰 점수 차로 설욕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으로 침투해 들어가다 빌바오 골키퍼 고르 카 이라이조즈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 을 얻어내고 골키퍼 퇴장까지 끌어냈다. 이날 자신의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 성한 수아레스는 리그 18골을 기록해 16골 을 넣은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 고 득점 선두로 나섰다.

빙상연맹은 또 유영에게 피겨 국가 대표 전담팀(의무·체력·안무·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국제 대회 파견 도 돕기로 했다. 또 유영을 국가대표 후보팀으로 뽑 아 외국인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배려했고, 연맹 공식 지정병원인 솔병원에서 체계적인 의 무 지원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빙상연맹은 “앞으로 유영과 같은 빙상 영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 한 훈련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 련할 계획”이라며 “외부 장학금 추천 과 연맹 우수선수 육성지원금은 별도 로 검토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 했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박병호, 유망주 6명과 신인왕 도전할 것” 미국 CBS 스포츠 선정 미국 CBS 스포츠가 올 시즌 신인왕 에 도전할 유망주 6명을 선정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겐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헥터 올 리베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함께 이들 6명에 도전장을 내밀 후보로 꼽 혔다. CBS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지 난 시즌 신인 농사는 정말로 인상적이 었다. 카를로스 코레아, 크리스 브라이 언트, 맷 더피, 노아 신더가드, 강정호, 프란시스코 린도어, 미겔 사노, 카일 슈와버, 에디슨 러셀, 스테판 피스코 티, 로베르토 오수나 등이 뛰어난 활약 을 펼쳤다”고 되짚었다. 이어 “올해는 지난 시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여전히 대단한 재 능을 선수들이 다가오는 시즌을 기다

미국 CBS 스포츠가 올 시즌 신인왕에 도전할 유 망주 6명을 중 박병호(30·미네소타)가 신인왕 후 보로 꼽혔다.

리고 있다”며 올 시즌 신인왕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주 6명을 선정했 다. J.P.크로포드(필라델피아 필리스), 코리 시거(다저스), 바이런 벅스턴, 호

세 베리오스(이상 미네소타), 스 티븐 마츠(뉴욕 메츠), 트레아 터 너(워싱턴 내셔널스)가 그 주인공 이다. CBS 스포츠는 박병호, 마에다, 올 리베라는 국제계약을 통해 자신의 전 성기이거나, 또는 전성기를 지난 시 점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는 이 유로 6명의 신인왕 후보 명단에는 넣지 않았으나 이전 리그 활약을 감 안하면 신인왕 자격은 충분하다고 했다. 박병호는 마에다와 마찬가지로 포 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 저리그에 입성했다. 4년 총액 1200만 달러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박병 호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넥 센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서 개인 훈 련에 몰두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월드컵 6년 앞둔 카타르 성공 개최 여부는 미지수

올해부터 바뀐 규정 때문에 태극마크를 반납한 ‘피겨 유망주’ 유영(12·문원초)이 국가대표급 지원을 받 게 됐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6'에 서 유영(문원초)이 여자싱글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영. 사진=연합뉴스

올림픽축구 8강 상대 D조 요르단·UAE·호주 ‘혼전’ 이라크전은 수비 시험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 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가 혼 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서 열린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는 호 주가 베트남을 꺾었고 요르단과 아랍 에미리트(UAE)는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요르단과 UAE가 1승1무로 동률을 이뤘고, 호주는 1승1패로 조 3 위에 올랐다. 2패의 베트남은 탈락이 확정됐다. 1차전에서 UAE에 0-1로 패한 호주 는 이날 베트남에 2-0 승리를 거둬 8 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요르단과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는 프로야구, 스프링캠프 기지개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모두 ‘봄’을 찾아 떠났다. LG가 지난 17일 오후 1차 전지훈련 이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면 서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 체제에 돌 입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케이 티 위즈,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애리조 나로 향했다. 같은 날 SK 와이번스는 미국 플로리 다로, 삼성 라이온즈는 괌으로, 두산 베어스는 호주 시드니로, 한화 이글스 는 일본 고치로 출국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6일 애리조나 로 떠났다. 15일과 16일 출국한 8개 구 단은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많은 야구인이 스프링캠프를 ‘모내 기’에 비유한다.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50일 동안 각 팀은 한 시즌을 치를 힘을 키운다. 기초가 약하면 팀당 144경기를 치르

10개구단 2016 시즌 준비 내부경쟁 선언 ‘힘 기르기’ LG, 美 애리조나로 출국 는 긴 레이스를 버틸 수 없다. 모든 구단이 ‘스프링캠프 내부 경쟁’ 을 선언하며 힘 기르기에 나섰다. 2015년 한국시리즈 챔피언 두산 베 어스는 김현수의 미국 진출로 공백이 생긴 중심 타선 재건에 힘쓴다. 정규시즌 6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삼성은 1군에 힘을 실을 새로운 투수 육성을 이번 스프링캠프 가장 큰 목표 로 삼았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박석민을 영입해 단박에 우승 후보로 떠오른 NC 다이노스는 조직력을 화두로 내세웠 다. 박병호, 앤디 밴헤켄을 미국와 일 본으로 보낸 넥센과 FA(자유계약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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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윤길현을 놓친 SK 와이번스는 스프링캠프에서 새 판을 짠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는 베테랑 을 국내에 두고 젊은 선수를 대거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하며 치열한 캠프를 예고했다. 롯데 신임 사령탑 조원우 감독은 스 프링캠프를 ‘팀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계기’로 생각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해 속도를 올린 세대교체를 올해 완성하고 싶어한다. 막내구단 케이티를 이끄는 조범현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 도전에 나서려면 조직력이 필요하다” 며 스프링캠프 방향을 정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체력 훈련 위 주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2월 초, 중순부터 실전 위주로 2차 스프링 캠프를 치른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아랍에미리트는 득점 없이 비겼다. C조의 한국은 D조 국가와 준준결승 을 치르게 된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면 조 2위와 8강 에서 맞붙고 조 2위일 경우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퉈야 한다. 우리나라는 20일 이라크와 조별리 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정 해진다. D조 최종전은 다음 날인 21일 UAE베트남, 요르단-호주 경기로 열린다. 상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베트남 과 경기를 남긴 UAE의 8강 진출이 유 력한 가운데 요르단-호주 경기 승자가 남은 8강 티켓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 언십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에선 건설 소음 이 끊이지 않는다. 2022년 월드컵 개최에 앞서 각종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은 수도인 도하와 함께 알 다옌, 알 코르, 알 라얀, 알 샤말, 알 와크라, 움사랄 등 7개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행정구역상으로만 7개 도시일뿐 대부분의 도시가 도하를 중심으로 30분 안 팎 거리다. 도하는 면적이 서울시의 5분의 1 가량인 132.1 km²에 불과하다. 사실상 도하 한 곳에서 월드컵이 열린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타르는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9개의 경기장을 새롭게 건설하고, 기존의 경기장 3개를 보수해 모두 12개의 경기장에서 월 드컵 64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타르 정부는 중동에서 처음 열 리는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외 에도 도로, 지하철, 호텔, 하수관 등의 공사 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천억 달러(약 240조원) 규모의 대형 인 프라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도하는 완전 히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월드 컵에 걸맞은 축구 열기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선 아직까진 부정적인 예측을 할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의 개막전인 카타르와 중국과 의 경기를 찾은 관중은 6천여명에 불과했 다. 1만2천석인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 움의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은 것이다. 카타르는 기본적으로 축구에 대한 열기 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게 현지 축구 관계자 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한국과 우즈베키 스탄의 경기가 열린 카타르 SC 스타디움을 본 뒤 “카타르의 프로축구 경기 관중도 보 통 이 정도”라고 털어놨다.

류현진, 두 번째 불펜피칭… 재활 가속 맨유, 웨인 루니 ‘결승골’

복귀 시나리오 순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왼 어깨 수술 후 두 번째로 ‘마운 드 위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인스타그램에 불펜 피칭 동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류현진은 훈련복을 입 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 백 랜치 다저스 스프링캠프 불펜 마 운드에서 편안하게 공을 던졌다.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는 두 번 째(2nd time at the mound)”라고 적었 다. 그는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서 불펜 피 칭을 했다. 류현진은 12월 중순 미국으로 건 너가 재활 중간 점검을 하며 로스앤 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롱 토스 를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기

리버풀 격침… 5위 복귀

류현진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불펜 피칭 동영상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화면캡처 올렸다.

도 했다. 하지만 그가 공을 던지는 장소는 평지였다. 류현진은 롱 토스 거리를 늘려가며 동시에 마운드와 홈 플레이트 사이 18.44m 거리에서 더 힘을 줘 던지는 불펜 피칭도 소 화할 전망이다. 류현진이 재활에 속도를 내면서 2016시즌 그를 향한 기대감도 자라 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 드(이하 맨유)가 웨인 루니의 결승골을 앞 세워 리버풀을 물리치고 5위에 복귀했다. 맨유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안 필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10승7무5패(승점 37)가 된 맨유는 웨스 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5)를 끌어내리고 리그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선두와는 승점 차를 7로 줄였다. 맨유는 이날 리버풀을 맞 아 다소 밀렸다. 슈팅 수에서 맨유는 7개에 그쳤지만 리버풀은 19개로 3배 가까이 차 이가 났다. 볼 점유율도 맨유(47%)가 리버 풀(53%)보다 낮았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33분 리버풀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후안 마타가 골대 정면으로 올린 공은 마 루앙 펠라이니의 머리를 맞은 뒤 골대를 강 타하고 나왔고, 루니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 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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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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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부터 오싹 몬스터까지… 관람 포인트 공개

타 지 판 어 … 드 다 벤 난 처 어 깨 ‘ 구 이 스 책 범스’ 든 잠 영화 ‘구스범스’의 꿀잼 포인트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 인 영화 ‘구스범스’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 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 를 그린 작품. ● 기네스북 2회 등재! ‘해리포터’시리즈와 함 께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오싹하고 짜릿한 매력으로 개봉 이후 관 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구스범스’는 1992년 출간 이후 전세계 32개국, 4억 2천 만 독자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구스범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구스범스’시리즈의 오싹한 매력을 십분 활용한 ‘구스범스’는 더욱 스릴 넘치고 기상 천외한 매력을 더한 신선한 판타지 어드벤 처 영화로 재탄생됐다. 여기에 완벽한 CG와 특수분장으로 탄생한 몬스터들은 실감나는 비주얼로 스크린을 활보, 관객들의 상상력

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거대 한 스케일까지 선사한다. 2001년과 2003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중 하나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1992년 출간 소설 원작, 스크린으로 재탄생 1인 3역 완벽 소화… 잭 블랙, 연기 내공 눈길 모션 체어의 스릴넘치는 짜릿한 ‘4DX 효과’ 한 원작을 새롭게 각색, 소름 돋게 재미있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거듭난 ‘구스범스’는 극 장가 관객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 할리우드의 유일무이한 코믹 배우 잭 블랙 ‘구스범스’는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관객 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의 매력을 총 집합한 영화라 할 수 있다. 까칠한 매력부터 특유의 코믹연기와 그의

거미인간에서 체스천재까지 ‘세기의 매치’ 토비 맥과이어

영화 ‘세기의 매치’가 미국을 대표하는 최연소 체스 챔피언 ‘바비 피셔’역을 맡은 토미 맥과이어의 배우 필모 그래피와 캐릭터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캐릭터 인터뷰 영상’ 공개 토비 맥과이어의 일대기가 공개됐다. 영화 ‘세기의 매치’가 강렬한 연기 변 신에 성공한 토비 맥과이어의 배우 필모 그래피와 ‘세기의 캐릭터 인터뷰 영상’ 을 공개한 것. 영화 ‘세기의 매치’는 미국을 제패한 체스 천재와 무패 신화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가 벌이는 역사상 가장 극적인 대결 을 그려낸 작품이다. 당시 화제를 모았 던 체스의 인기와 시대적 배경을 세밀하 게 재현함은 물론, 토비 맥과이어의 성 숙해진 연기력으로 ‘바비 피셔’의 천재 적인 면모와 함께 승부에 집착하는 광기 어린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토비 맥과이어가 ‘바비 피셔’ 역 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사실이 알 려져 화제를 모으며 데뷔 이래 끊임없는 노력과 변화로 성장을 멈추지 않는 그의 배우 필모그래피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 도 집중되고 있다. ‘아이스 스톰’(1997)에서 영리하지만 어수룩하고 때로는 반항적인, 불완전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 ‘폴 후드’ 역을 맡으

목소리 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잭 블랙은 실존 인물인 ‘스타인’을 까칠하고도 예민하면서도 코믹한 면모를 갖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로 그려내며 그의 연기 력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든다.

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코미 디 판타지 ‘플레전트빌’(1998)에서 스스 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소심남 ‘데이 빗’을 연기해 제24회 새턴 어워즈 최우 수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스타 배우의 반열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 은 토비 맥과이어는 마블 코믹스 원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피터 파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총 세 편의 시리즈를 대히트시켰다. 톱스타 반열에 등극한 토 비 맥과이어는 이에 그치지 않고 ‘25시’ (2002), ‘씨비스킷’(2003), ‘락 오브 에이 지’(201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제작자로 활동하며 연기-제작 능력까지 모두 겸 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범위를 넓 혀갔다. 토비 맥과이어는 오는 28일 개봉하는 ‘세기의 매치’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최 연소 체스 챔피언 ‘바비 피셔’ 역을 맡아 비범한 천재성부터 깊이 있는 내면 연기 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여기에 잭 블랙은 영화 속 매력적인 악당 ‘슬래피’와 ‘투명인간’의 목소리 연기까지 펼쳐 영화의 오싹한 매력을 더했다. ‘쿵푸팬더’ 시리즈를 통해 이미 완벽한 목 소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잭 블랙은 극 중 ‘스타인’의 또 다른 자아를 상징하는 ‘슬 래피’와 모습이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의 목소리를 각각의 개성이 모두 드러나게 연

기, 그의 연기 내공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1인 3역을 소화하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 시킨 잭 블랙의 매력을 영화 ‘구스범스’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오감으로 느끼는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는 4DX 상영을 통해 관객들에 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번개, 바람, 모션체어 등 4DX의 다양한 효 과들은 ‘구스범스’ 속 몬스터들을 더욱 생생 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책이 열리는 순간의 번개효과, 몬스터의 특징에 맞춰 다르게 움직이는 모션 체어의 움직임 등 4DX 효과가 더해진 ‘구스범스’는 관객들에게 더욱 짜릿한 스릴감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관객들이 더 설레는 두근두근 케미! ‘구스범스’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 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호기심 많은 소년 ‘잭’ 역을 맡은 딜런 미네트와 신비로운 옆

집 소녀 ‘헤나’ 역을 맡은 오데야 러쉬다. 이들은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과 동시에 보는 이들도 두근거 리게 만드는 썸연기로 특급 케미를 발산하 며 ‘구스범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 도장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잭 블랙과 롭 레터맨 감독이 오디 션을 통해 단번에 발굴한 배우들로, 만 18세 의 어린 나이에도 안정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스범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줄 딜런 미네트와 오 데야 러쉬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필람포인트를 공개하며 오싹짜릿하고 유 쾌한 매력을 가진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 가시키는 영화 ‘구스범스’는 현재 3D와 4DX 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로봇, 소리’ 채수빈, 이성민과 ‘공감 100%’ 부녀케미 선보여 10년전 실종된 딸 ‘유주’역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채수빈(사진) 이 스크린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영화 ‘로봇, 소리’에서 ‘해관(이성민)’의 딸 ‘유주’로 등장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 아낼 예정인 것.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 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채수빈은

극중 유주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 실적인 부녀관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다. 채수빈과 부녀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 은 “채수빈이 실제 딸과 나이가 비슷해서 호흡이 좋았다” 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해 영화 속에서 보여질 그들의 부녀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배우 김다솜이라 불러주세요~’ 프랑스 영화처럼, 스크린 데뷔 배우로 변신한 씨스타 다솜의 눈빛이 대한민국 남심을 훔친다.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이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김다솜 의 화보를 공개한 것. 김다솜은 최근 개봉한 ‘프랑스 영화처럼’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씨스타의 활력 넘치는 막내에서 독립영화의 은막에 첫 선을 보인 영화배 매력 발산 화보 공개 우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프랑스 영화처럼’의 네 가지 에 도전 성공적 마무리 피소드 중 ‘맥주 파는 아가씨’와 ‘프랑스 영화처럼’ 2가지 에피소드의 주연을 맡아 신인 배우로서는 무거운 책임감의 데뷔전을 치뤄냈다. ‘프랑스 영화처럼’의 신연식 감독은 “배우 김다솜은 ‘맥주 파는 아가씨’의 단 하루 동안 이뤄진 촬영 중에 어려운 동선을 완벽하게 적응 해서 적지 않은 놀라움을 안겨줬다” 며 “무대 연기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 하고 남다른 열정과 집중력으로 첫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 전했다. 패션 매거진 ‘W’와 영화주간지 ‘magazine M’을 통해 영화배우서 첫 인터 뷰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배우 김다솜은 씨스타의 사랑스러운 막내와는 또 다른 여배우의 깊은 눈빛을 선보이며 화보 촬영장의 스탭들을 매료시켰다 는 후문이다. 한편, 무대 위의 베테랑에서 은막의 여배우로 변신한 배우 김다솜의 ‘처음’, 2016년 한국독립영화의 첫 번째 설렘 ‘프랑스 영화처럼’은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또 이호재 감독은 신예 채수빈을 캐스 팅한 배경에 대해 “좋은 배우이니 제 눈 에도 띄었을 것이다. 쭉쭉 뻗어나가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며 그녀의 역량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에는 신예 채 수빈을 비롯해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등 입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의 출연으로 관객들 기대를 모으며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오빠생각’ 임시완.

‘오빠생각’ 임시완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자작곡 MV 공개 촬영 중 틈틈이 작업 임시완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영화 ‘오빠생각’이 임시완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오빠생각’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것.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 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 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 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오빠생각’ 뮤직비디오 는 전쟁 한가운데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 어가는 과정과 이를 통해 희망과 웃음을 찾아가는 따뜻한 스토리에 임시완의 편 안하고 감미로운 노래가 더해져 관객들 의 가슴을 뭉클하게 울린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오빠생 각’에서 총 대신 지휘봉을 든 군인 한상 렬 역을 맡은 임시완이 직접 작사, 작곡, 노래한 음악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이에 임시완은 “작품을 하나씩 할 때 마다 그 때의 감정과 정서를 담아서 노 래를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한상렬의 느낌, 감성을 담아 촬영 중 틈나는 대로 장면에 어울리는 노래를 작사, 작곡했다” 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논란의 중심’ 전현무 “그래도 꺾이지 않는다” 잦은 말실수 불구하고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MC 발탁 잦은 말실수로 인해 논란의 중 심이였던 전현무(사진)의 행보가 화제다.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판 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의 MC 에 김수로, 전현무가 확정된 것.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 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 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 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끄러운 진행과 익살스러움으

로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 는 전현무와 개그맨보다 더 능청 스러운 개그로 예능감을 뽐내는 배우 김수로의 만남에 시청자들 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 파트너의 환상의 하모니가 기대되는 가운데, 전현무와 김수 로의 신선한 조합이 선사할 유쾌 한 듀오 케미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전현무는 시청자들을 들 었다 놨다 하는 쫄깃한 진행으로 음악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세 MC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 치고 있다. 아울러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를 통해 특유의 능숙한 진행 과 익살스러운 웃음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 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어 전현무와 함께 MC로 활약 할 김수로는 그간 MBC ‘진짜 사 나이’, SBS ‘패밀리가 떴다’ 등에 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리얼 함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특 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개그맨 뺨

치는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예능감 으로 똘똘 뭉친 김수로가 ‘판타스 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서는 어

떤 신선한 진행을 선보일지 궁금 증이 더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전현무와 김수로는 유연하고 능숙한 진행은 물론 누 구보다 뛰어난 예능감을 갖추고 있어 MC로서 분명 눈에 띄는 활 약을 선보일 것”이라며 “MC듀오 전현무, 김수로가 선보일 환상의 호흡과 신선한 진행이 프로그램 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니 많은 관 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쌍방향 소통 음악예능 프 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오는 설 연휴에 방송될 예 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예슬, 두명의 남자 한번에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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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 1TV ‘시사기획 창’ (저녁 10시)

“투 플러스, 알고 드십니까?”

현재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투 플러스’의 의미에 대해서 정 확히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 황이다. 현행 소고기 등급제의 가장 큰 기준은 근내지방도, 즉 마블 링이다. 근육 안에 지방이 얼마나 많

이, 골고루 박혀있는지에 따라 1++, 1+, 1, 2, 3 의 다섯 개 등급 으로 구분한다. 이번 ‘시사기획 창’ 방송에서 는 우리나라 소고기의 등급판 정의 과정과 문제점을 취재해 미국, 호주의 등급제와 비교해 본다.

JTBC ‘마담 앙트완’ 달콤 살벌 스틸컷 공개

‘정경호-권율’ 한 여자 두고 쟁탈전 삼각 관계 포스터 공개 정경호와 권율이 신경전을 벌 인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 딩’이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 서 인영 등 주연 배우 6인의 모습이 담긴 ‘궁금 폭발’ 포스터 3가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6명의 배 우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지만 앞에 있는 물구덩이 때문에 모두 가 망설이고 있는 상황에 용기를

내 앞으로 나가려 하는 장나라의 모습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면사포를 쓰고 버스를 탄 장나라를 사이에 둔 정경호, 권율 을 한 컷에 담은 포스터는 극중 훈 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미모 와 수혁, 그리고 해준의 관계에 대 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키 고 있다. 이어 마지막 포스터에는 여배 우 4명 장나라,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이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담았다. 앙각으로 바라본 네 사람은 “우리 한 번 더 행복해 볼까?”하며 화사하고 밝은 기운 을 내뿜고 있다.

한예슬, 정진운, 이주형의 심 상치 않은 현장이 포착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 트완’이 한예슬, 정진운, 이주형 의 달달한 촬영 스틸컷을 공개 했다. 한예슬은 극중 ‘진정한 사랑 은 없다’고 믿는 심리학자 최수 현이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여성

들을 상대로 벌이는 심리실험 ‘마담 앙트완’ 프로젝트에 자신 도 모르게 휘말리게 된다. ‘마담 앙트완’ 프로젝트는 사 회적 지위와 능력이 좋은 남자, 젊고 섹시한 힐링남, 보호본능 을 일으키는 꽃미남 등 상반된 매력을 지닌 3가지 타입의 남자 가 여성에게 다가가 사랑에 대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이 달달한 촬영 스틸컷 공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진 운, 한예슬, 이주형.

한 심리와 감정을 다루는 실험 이다. 사진 속 한예슬과 정진운, 이 주형의 완벽한 비주얼과 부드 럽고 달달한 분위기는 마치 한 편의 커피 CF를 연상케하며 보 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최수현의 ‘마 담 앙트완’ 실험의 일환으로, 겉 보기엔 그저 달달하고 아름답 지만 사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두 사람의 티격태격 불꽃 튀기는 신경전이 오가는 반전 장면이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절대강 자 ‘완벽 뇌섹남’ 준을 물리치고 한예슬의 마음을 차지 할 수 있 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담 앙트완’은 오는 22일 저 녁 첫 방송된다. 박지윤 기자 jiyoon@sisailbo.com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불교문화의 중심을 걷다”

찬란한 황금의 도시, ‘만달레 이(Mandalay)’는 미얀마의 제2 의 도시이자 마지막 왕조였던 콘바웅 왕조의 수도였다. 만달레이 시가 한눈에 내려 다보이는 만달레이 힐의 ‘수따 웅피아이 사원’에서 불교문화

의 중심지인 만달레이 여행을 시작한다. 미얀마 불교 3대 성지인 마하 무니 사원의 새벽 세안식이 참 여하고 미얀마 최대 재래시장, ‘제이조 시장’에서 별미 간식인 야자나무 뿌리를 맛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신년 기자회견 11:05 뮤직토크쇼 가요1번지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무림학교 (재) 12:05 생생정보 스페셜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어부의 만찬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내 사위의 여자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마녀의 성 (재) 11:50 SBS 12뉴스 (수화) 12:45 불타는 청춘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6:10 EBS 인문학 특강 (재)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이슈 N 맘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세상을 바꾸는 뉴스사용 설명서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이웃집 찰스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시사기획 창 10:55 숨터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앙골라의 잊혀진 부족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1 대 100 10:00 무림학교 11:10 우리동네 예체능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00 뮤비뱅크

1:20 문화사색 2:30 꾸러기 식사교실 3:00 MBC 뉴스 (수화) 3:10 똑?똑! 키즈스쿨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최고의 연인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PD수첩 0:05 MBC 뉴스 24 (수화) 1:20 리우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00 영재발굴단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스페셜 4:30 고고 다이노 5:3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6:05 생방송 투데이 7:20 마녀의 성 8:00 SBS 8 뉴스 8:55 스타!킹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불타는 청춘 0:35 나이트라인 *1: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1:05 지식채널e 2:00 초등 1·3·5학년 겨울방학생활 3:30 세계사 시간여행 4:45 딩동댕 유치원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11:35 프레임 인-은퇴전야 0:10 EBS 인문학 특강

EBS ‘다큐 프라임’ (저녁 9시 50분)

녹색 식물의 번식

4년에 한번, 반드시 자연적으 로 산불이 나는 호주 남서부는 불이 나면 울창하게 그늘을 만 들던 그곳의 모든 식물들은 불 에 타 재가 된다. 200도가 넘는 고온 건조한 그 때, 방크스 소나무의 솔방울은 벌어지고 씨앗을 낳는다.

타고 남은 재는 새싹을 틔우 는 데 최적의 영양분을 공급하 는데, 모든 생물들이 타죽은 곳 이 그들에겐 최고의 기회다. 이처럼 식물은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생 명체들보다 강한 생명력을 지 녔다.

SBS ‘불타는 청춘’ (저녁 11시 15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6:50 TV조선 뉴스 7 7:3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강적들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5:40 최고의 사랑 (재) 7:00 내 사랑 뚱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김제동의 톡투유 (재) 10:20 비정상회담 (재) 11:55 냉장고를 부탁해 (재)

5:30 서민 갑부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40 전국네트워크뉴스 10: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12:30 알토란 (재)

5:40 SNL 코리아 Hot Clip (재) 6:00 어쩌다 어른 17·18회 (재) 8:20 문제적 남자 (재) 9:40 치즈인더트랩 5회 (재) 11:00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재) 12:50 응답하라 1988 19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30 이것은 실화다 (재) 7:30 엄마가 뭐길래 (재) 8:30 연예가 X파일 투데이 8:45 TV조선 뉴스쇼 ‘판’ 9:5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11:00 호박씨

1:15 마리와 나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냉장고를 부탁해 (재) 7:55 JTBC 뉴스룸 9:30 최고의 사랑 10:5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0:25 마리와 나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나는 몸신이다 (재) 8:20 갈데까지 가보자 9:4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충격 실화극 싸인 0:30 개밥 주는 남자 (재)

1: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120회 (재) 3:1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1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전국제패 (재) 9:50 휴먼다큐 사노라면 11:00 엄지의 제왕 1:30 스포츠 야

2:50 응답하라 1988 20회 (재) 4:50 명단공개 (재) 5:50 문제적 남자 (재) 7:20 치즈인더트랩 5회 (재) 8:40 현장토크쇼 TAXI 9:40 집밥 백선생 11:00 치즈인더트랩 6회 0:20 시그널 더 비기닝 (재) *1:00 응답하라 1988 19회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한겨울의 시골 여행

영하 10도의 겨울 바람이 매 서운 산골짜기에 ‘원조 만능엔 터테이너’ 최성국이 멋지게 차 려입고 등장했다. 독보적인 웃음 연기의 전설인 그가 방청객이 없는 예능에 첫 출연했다. 예능 복학생의 고군분 투 산골 라이프를 들여다 본다.

이어 ‘난 널 사랑해’로 폭발적 인 가창력을 뽐낸 신효범이 함 께 한다. 노래뿐만 아니라 불도 잘 붙이는 그녀의 색다른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친 구들과 함께 ‘불타는 청춘’의 산 골짜기 시골 여행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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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맞춤형 수출지원 해외진출 물꼬 경북도, 글로벌 통상확대 전략 마련 무역흑자 350억 달성 전국 1위 목표 경상북도는 올해 수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상전략을 마련해 전략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해외마케 팅지원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하 여 수출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 자 3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 출지원 활동을 펼친다. 주요 수출확대 프로젝트 는 G(Global)-START UP과 G(Gyeongsangbuk-Do)-JUMP UP이 포함된 ‘2016 글로벌 통상 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 번 통상전략은 지난해 중국발 경 기둔화, 글로벌 경기침체, 유가하 락, 엔저 등의 원인으로 수출이 전 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 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출하락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련한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방향을 FTA 거점별 시장과 세계최대 공장이자 소비시장인

중국, 그리고 실크로드 국가를 비 롯한 유라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전시판매장 설 치 확대와 글로벌 무역환경 트랜 드에 맞춘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래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체결한 세계 53개국(세계 GDP의 73%) FTA국가를 대상으로 거점 별 해외시장개척을 추진하기 위 해 미국, 중남미, 아·대양주, 동남 아, 인도 등지에 무역사절단 파견 7회, 전시박람회 참가 12회,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2회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사업을 지 원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G2로 성장한 중국시 장을 본격 개척하기 위해 IT, 의료 기기, 첨단 신소재 등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통상거점을 현재 북 경, 상해 2곳에서 3월 중 길림 장 춘까지 확대할 계획이고, 한류패

션통상로드쇼(무역사절단+한류 패션쇼) 개최, 전문전시박람회 참 가 등 맞춤형 수출마케팅사업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한다. 실크로드 국가를 포함한 유라 시아 지역에 대한 공략도 강화한 다. 이를위해 이란과 우즈베키스 탄 섬유전시회에 업체를 파견하 고, 카자흐스탄 바이어들을 초청 한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또 해외전시판매장 확대를 위 해 이미 설치된 4곳 이외에 3곳 (중국 이우·상해, 필리핀 마닐라) 을 추가로 설치하여 지역제품의 해외판로망을 구축한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추 진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에서 강 점을 보이고 있는 큐텐, 타오바오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무역환경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 지만 기업체와 수출유관기관, 경 북도가 힘을 합쳐 수출증대를 위 해 노력하겠다”라며, “수출증대 는 곧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송영수 기자 sys@sisailbo.com

충남도4-H연합회장에 이준용씨 취임 충남도4-H연합회는 지난 15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연합회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도4-H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016년도 4-H연합회를 이끌 제59대 연합 회장에 이준용(30·예산 덕산) 회 장이 취임했다. 이준용 회장은 “충남도4-H연 합회는 올해도 3농혁신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4-H회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과 농촌 활력화에 큰 뜻을 두고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 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연시총회는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에 이어 우리 미래농업의 핵 심인력인 4-H연합회원들이 농업 현장 리더로서 자긍심을 확립하 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올 해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도 4-H연합회는 올해 주 요사업인 한마음대회, 4-H경진 대회, 횃불봉화식, 역량강화 사업 의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창희 농촌지 도사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될 4-H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

“3농혁신 엔진 본격 가동 농촌 활력 증대 총력 인적 네트워크 확산 역량 강화 적극 지원할 것”

살아 있는 경제뉴스

“주민 불안 해소 안전체감도 향상에 집중”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신년 인터뷰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병신년 새 해를 맞아 18일 가진 시사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원역 교통체증과 환승문 제가 올해 말에 해결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만들기에도 주력하겠다” 밝혔다.

다음은 이 부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의정활동 계획 중 중점분야는 “수원시민 모두 안전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안전체감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안전한 도시를 위한 인프 라 구축이 중점이다. 구도심 지역 등에 시 민 불안 해소를 위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으로 방범용 CCTV, 비상벨, 보안등, 셉테드 사업을 확대한다. 또 안전사각지대 CCTV 를 96개소 384대 늘릴 계획이고 24시간 재 난안전상황실 또한 5명의 인원이 충원돼 확대 운영된다. 재난재해 예방대책으로 건축공사 장 주변 싱크홀이 발생되 지 않도록 건축 심의 시 굴착계획을 심의하고 소 규모 민간시설물에 대한 체감형 안전점검 서비스 도 실시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 기 위해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18명이 활동하고 우먼 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와 2 만5천개소의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 포로 여성트리플 안심안전 사업을 확대하 게 된다” ● 수원 시민 교통불편 해소 방안은 “많은 시민들이 불편했던 수원역 교통체 증과 환승문제가 올해 말에 해결된다. 수원 역 환승센터 건립이 완료되고 성균관대 복 합역사 건립은 내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달 30일에는 신분당선 수원 광교역 개통 으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도심 철도네트워크는 지속사업 으로 내년 말에는 수원 인천 복선전철 건 설, 2020년까지는 신분당선이 광교에서 월 드컵경기장, 수성중사거리, 화서역, 호매실 까지 이어진다. 인덕원에서 북수원을 거쳐 수원 도심을 지나는 수원복선전철은 21년 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 부의장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시의회를 운영하고 의정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상황과 여러 의견들로 어려운 순간 이 왔을 때 원만한 해결과 합의점을 찾기 위한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 부의장의 역할 이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의원들은 시 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화합하고 서로를 인정해야 하고, 의회는 시민과 거리를 좁 혀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올 한 해도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

자유로운 소통 다양한 의견 수렴 긍정마인드 주민복지 실현할 것 를 하도록 하겠다” ●부의장이지만 시의원이어서 현안사항도 많 을 텐데 “권선1·2, 곡선동이 지역구다. 지역여건 상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와 아이들이 안전 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쉼터가 시 급하다. 또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에 중학 교 설립 요구가 많았는데 그동안 주민과 함 께 설립요청 청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학교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어르 신들의 노후 쉼터로 권선1동 주민센터 인 근 건물을 매입해 권선1동 경로당을 리모 델링 중에 있고 도비를 확보해 곡반정 경로 당을 재건축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곡선동 인근에 원룸이 많아 주차문제가 심각한 편 이다. 현재 제2공영 주차장은 70~80대 정 도 밖에 주차할 수 없어 주차타워를 만들기 위한 예산을 확보해 현재 건설 사업 추진 중에 있다”

●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지자체 교류 도 많은데 “20여 년 전부터 예천군 체육대회를 할 때 주민들을 위한 음식을 후원해왔다. 지난 11월초 수원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 과 수원시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과 함 께 고향인 예천을 방문했다. 또 지난해 수 원화성문화제에서는 능행차 연시에 앞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예천통명농요 보존회의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옛 농촌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다 양한 교류로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 4선 의원인데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나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덕 분에 10여 년간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 과 인생관이 같다. 살아오면서 중요하게 생 각해온 것은 바로 성실함과 희망을 잃지 않 는 긍정마인드를 가지고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사는 삶이다. 지역 주민 여러분이 이러한 점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이러 한 마음가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 복해지기 위한 주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대전시, 4대 중점정책 탄력적 추진 권선택 시장, 노인일자리 창출 등 시행안 마련 지시

산과 역량강화를 위해 올 한 해 농업인학습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권선택 대전시장은 18일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 해 시가 추진하는 4대 중점정책 이 연초부터 탄력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올해 ‘행복키움’을 시정 키워드로 삼고 ‘청년 취창업’, ‘도 시재생’, ‘안전한 도시’, ‘대중교 통 혁신’의 4대 중점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4대 중 점정책이 연초부터 힘을 받도록 각 정책별 현장투어를 마련하라” 며 “이는 해당 실국뿐 아니라 산 하 및 유관기관이 함께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해 야 한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일취월장프로 젝트, 시민 안전체험, 트램의 이

해를 돕는 교육, 노인일자리 창 출 등 대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권 시장은 연초 정부 각 부처의 정책수립 시가와 맞물려 연동된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 할 것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최근 각 부처가 대 통령에게 보고하는 시기를 맞아 정책이 많이 나오고 있어 이에 맞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첨단센서와 유전자의학 등 우리 시와 연관된 사업은 물론 더 많 은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 시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최근 확산 중인 구제역에 대해서도 철저 대 비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우리시도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과 인접해 피해가 있 을 수 있다”며 “돼지사육농가에 대한 예찰과 방역을 철저히 시행 해 농가소득에 영향이 없도록 하 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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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다변화로 中企-경제 성장 이끈다 인천시, 중국 경제외교 확대·네트워크 구축 등 마케팅 지원 추진 인천시가 올해도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한 3년 연속 수출 300억 달러 달성으로 중소 기업과 인천경제의 성장을 견인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016 수출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3년 연속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대중 국 경제외교를 비롯한 12개 수출 마케팅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금리정책, 중국경제의 둔화, 글로벌 투자부족과 잠재성 장력 둔화 등 경제 불안 요인이 요 동치는 가운데 올 한 해도 대외 경 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대외 경제여건과 작년 우리나라 수출의 부진 속에서도 인천은 3% 이상의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2년 연속 수출 300억 달 러 초과 달성을 이룬 바 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 317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둬 3 년 연속 300억 달러 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아시아시장 마 케팅,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 등 수 출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 대기업 과의 동반협력, 수출기관 및 단체 와의 협업 등을 통한 인천형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천상품 마 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대중국 마케팅 강화를 위 해 인차이나 프로젝트와 중국내 교류협력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 로 모두 80개 인천기업이 참여하 는 경제교류단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충칭 인천상품Shop 개장, 심천 인천상품기획전, 광저우시 경제 교류사업 등을 진두지휘해 중국 속에 메이드인 인천을 타겟팅 한 다는 구상이다. 시장별로는 중국마케팅 강화 등 아시아시장 개척 사업이 67%, 북미 17%, 유럽 12%로 마케팅지 원 사업이 편성됐다.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이 기 반이 되는 인천 프로젝트에는 △ 중국 정부 지정 8대 보세구의 하 나인 충칭 콰징바우 보세점내 인 천상품 소싱(3월) △중국 최대 전 시·유통그룹인 화난청그룹 심천 인천상품기획전(5월) △영국자동 차산업청 주관 제1회 영국 오토메 카니카 전시회 및 상담회(6월) △

광저우시, 웨이하이시와의 지방 경제협력을 통한 인천-광저우·웨 이하이 경제교류(5월, 9월)를 추 진한다. 인천 대기업과 동반해 인천을 대표하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 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우선 지원 한다. △㈜대우인터내셔널과는 전세계 대우網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화장품, 생활소비재의 소싱 하고, △한국 GM과는 영국 전시· 상담회, 독일 상담회를 추진한다. 인천 수출기관, 경제단체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와 자동차부품, 생활소비재 분야 △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는 중국도 시간 경제협력, 자동차부품 분야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등 관련 단체와는 인천상품기획전 등의 마케팅을 협업한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응팔’로 되돌아 본 1988년 인천의 이모저모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와 정 서를 자극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0여 년 전이라는 그 리 멀지 않은 과거이지만 소박 하고 단란했던 그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따뜻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자못 감동과 미소가 스 민다. 드라마 속 배경은 서울의 쌍 문동이지만 실제 대부분의 내용 이 인천에서 촬영됐다. 인천도 1988년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1988년 한 해, 인천에서는 무 슨 일들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우리의 추억을 장식했을 까? 1988년 1월 1일 인천시에는 남동구, 서구 등 2개 구(區)가 신 설돼 남구, 동구, 북구, 중구와 함께 6개의 행정구역을 갖추게 됐다. 1월 9일 ㈜삼익악기 축구 팀이 창단했다. 그동안 아마추

어 직장인 축구단으로 활동해 왔던 삼익악기는 우수 대학인재 들을 모아서 창단준비를 해 왔 고 그 결실을 맺었다. 1월 11일 인천시 인구가 1백

지석이 설치됐다. 6월 14일에는 경기은행 본점 (현 한국씨티은행 인천영업부) 이 남동구 구월동에서 신축 기 공식을 가졌다.

인구 150만명·야구계 ‘새바람’ 태평양 돌핀스 창단 한국 첫 천일염전 ‘표지석’ 설치 남동구·서구 신설 52만6천435명으로 발표됐다. 3 백만명을 앞두고 있는 지금과 비교해 볼 때 절반에 불과한 인 구 규모였다. 3월 8일 프로야구 태평양 ‘돌 핀스’창단식이 인천시민회관에 서 있었다. 청보 핀토스가 태평 양에 매각되면서 탄생한 태평양 돌핀스는 1995년까지 팀이 운영 됐고 투수력이 강력했던 프로야 구 팀으로 명성을 날렸다. 6월 13일 인천에 한국 최초의 천일염전 등 24개에 사적지 표

7월 25일 인천 중구 18의 5구 역에 답동공원을 완공했다. 8월 17일 인천동산고가 제42 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 구대회에서 22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9월 4일 당시만 해도 우리와 는 적국의 위치에 있던 소련 여 객선 ‘미하일 솔로호프’가 인천 에 입항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10월 20일 인천의 근대 사진 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화 도진도서관이 동구 화수동에 개

관했다. 11월 14일 영종도와 용유도를 연결하는 길이 4천340m의 연륙 도로가 개통돼 섬 주민들의 교 통이 한층 편리해 졌다. 11월 27일 영종도에 ‘카페리’ 선착장이 완공됐다. 12월 9일 영종에 신국제공항 건설 정부계획안이 발표돼 인천 이 들썩였다. 12월 13일 계양, 용유, 영종면 의 인천 편입이 국회에서 법으 로 통과돼 인천의 행정구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12월 20일 인천시와 일본 북 구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며 1988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시민들이 새삼 1988년 인천의 모습과 추억을 다시 한 번 되돌 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우 기자 jbw@sisailbo.com

강화군보훈단체 회원들이 강화읍 견자산 현충탑에서 현충일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강화군, 보훈선양 사업 매진

공직사회 청렴문화 강화

호국보훈의 성지 강화·국가유공자 예우 최우선

강북구, 종합대책 마련

인천시 강화군은 2016년 호 국의 본고장인 강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보훈선양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 다. 군은 다양한 보훈선양 사업 추진을 통해 보훈단체를 활성 화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 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의 격 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 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 등 호국의 성지인 강화군의 군 민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국가유 공자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고령의 국가유공 자들의 편의를 위해 강화읍 신 문리 소재 보훈회관에 엘리베이 터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실시한 바 있다. 금년도에는 보 훈회관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 들이 밝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 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보훈회 관에 설치된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조도가 밝은 LED등 으로 전부 교체하는 공사를 진

행하고 있다. 또한 강화도 출신으로 순절하 신 국가유공자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견자산 현충탑 진 입로에 나라꽃인 무궁화를 식재 하여 견자산을 찾는 군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학 생 등 군민들이 한 번쯤은 나라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출신으로 향토방위를 위해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경험한 청 소년유격대 및 특공대 생존자 들의 생생한 증언록을 지난해에 발간했다. 올해에도 강화읍 용정리 일원 6.25참전 용사 기념 공원에 꽃 보식과 벤치 및 관람로 등을 설 치하여 편안한 휴식 장소인 공 원으로 재정비하고 교동면 고구 리 을지타이거 여단 충혼비 입 구에 현충문을 설치하여 자유수 호를 위해 산화한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할 계획이다.

서울 강북구가 지속가능한 청렴강북 실현을 위해 ‘2016 년 구정 청렴도 향상 종합대 책’을 수립, 발표했다. 추진 내용은 △구민과 함 께하는 참여행정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 △반부패 인 프라 구축 △부패, 공익신고 보호 및 활성화 △직원참여 청렴성과 인센티브 확대, 총 5대 분야 35개 사업이다. 강북구는 2016년 청렴 1등 구 달성을 목표로, 내부청렴 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패· 비리 방지를 위한 예방적 관 리 강화와 구민들의 행정참 여 기회 확대에도 더욱 집중 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구는 지난 12 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6년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식’을 갖고 6급 팀장 이상 직원 300 여명과 함께 청렴실천 의지 를 다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광진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보육환경 질 개선 어린이집 설치비용·운영조건 등에 관해 합의 저렴한 교육비, 수준 높은 교 육, 안전한 먹거리 등의 이유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아파 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구는 구의2동 구의1주택재건 축정비사업조합이 오는 2018년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자 구의1주택재건축정 비사업조합과‘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 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김기동 광진구청장과 조종희 구의1주 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등 관 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양측은 어린이집 설치 비용, 운영기간 및 방식, 운영조 건 등에 관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협약은 구가 지역 내 보 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단지 내 의무시설인 어린이 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는 것 에 관한 내용을 조합에 제안하 면서 추진됐다.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예

정인 이 어린이집은 광진구 광 나루로43길 27(구의2동 122-2 번지 일대)에 지상1층 443.89㎡ 규모로 보육정원 1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조성 된다. 어린이집은 구가 조합으로부 터 10년간 무상 임대를 받아 운 영하며, 기간 만료 후에는 협의 를 거쳐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운영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자재비 등 내부 인테리어 사 업비와 공동주택 지원금 등 총 2억2천만원을 구에서 지원하 며, 향후 원아모집 시 아파트 거 주자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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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가평군, 명실상부 청춘레포츠 도시로

광명시

예산 82억 투입 야구·국궁장 조성 공사 ‘첫삽’ 9월 개장 목표 스포츠 관광 브랜드 본격 가동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 열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2016년 1차 총회 가 지난 15일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과 교육장 들이 회원인 협의회의 이번 총회는 회장인 유종필 관악구청 장을 비롯 사무총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 데 평생학습 도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양병찬 교수는 ‘평생학습 도시 지속가능 성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평생학습 도시 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단체장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가치를 인식해 지역을 평생학습 시각으로 새 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단체장들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파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준공 파주시는 최근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절감 및 영농시간 단축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를 준공했 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는 국비 총 12억원을 투자해, 농기계 보관창고를 완공하고 임대농기계 42종 96대 구입을 완료, 오는 2월말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적성면 및 파평면 지역의 농업인들이 북부지 소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경우 왕복 40분 ~ 60분까지 이동시 간이 단축되고, 일년에 며칠 안쓰는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말고 임대해서 쓰는 것이 농업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 다”며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동두천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동두천시에서는 2016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자 17명을 모집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되며,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의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은 2억원 이하인 자이다. 상·하반기 17명씩 선발하는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골목벽화 그리기를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총 3개 사업 분 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 일자리정책과(☎860-2368) 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안양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지원대상 확대 안양시가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지원대상을 초·중·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화상영어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글로벌시대를 맞아 경쟁력 갖춘 인재육 성을 위해 중학생과 고교생으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화상영어교육은 컴퓨터용 웹카메라 마이크가 부착된 헤드 셋을 이용해 시가 위탁한 업체의 원어민 화상영어 홈페이지 (http://www.anyangenglish.co.kr)에 접속, 화상으로 원어민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를 통해 수준 있는 영어회화를 익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 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민일 기자 lmi@sisailbo.com

안산시

봄철 산불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안산시는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 화활동을 위하여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녹지과 및 양 구청 도시주택과에 산불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경보 수준에 따라 종합 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설연휴, 국회의원 총선거일, 한식일, 어린이날을 전·후해서는 특별대책기간을 지정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활동 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를 종합 상황실에 설치해 입체적인 감 시활동을 전개하고, 산불차량, 산불장비등 산불장비와 통신 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안산시의 지형 및 실정에 알맞은 400 리터급 MD 소형헬기를 임차해서 운영한다. 최영주 기자 cyj@sisailbo.com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야구장과 국궁장이 들어선다. 가평군은 지난 15일 가평읍 대 곡리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도·군의원, 각 급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 주 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야구 장(가칭)과 국궁장 조성공사 기공 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야구장과 국 궁장은 올 8월말까지 공사를 완료 하고 9월부터 사용하게 된다.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 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15,210㎡ 규모로 바닥 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야구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인 야구대회 유치 등을 위해 국제표준규격을 갖춘다. 좌우펜 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05m 의 거리를 두고 덕 아웃, 전광판,

관람석, 탈의실 등을 갖춘다. 야구 장 조성에는 총 67억 원이 투입된 다. 야구장 주변에는 생태수로 및 연못, 누각 등이 조화되는 국궁장 도 함께 들어선다. 7,537㎡규모 의 국궁장은 누각(20m×10m)과 사대, 과녁판, 주차장 등이 설치 된다. 국궁장 조성에는 15억 원이 투입된다. 국궁은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 긴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발전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 할 수 있고 정신수양에 좋아 최근 관심이 늘고 있다. 야구장과 국궁장이 들어서는 곳은 작은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 진 구릉지형으로 수려한 자연경 관과 조화를 이뤄 다른 야구장에 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와 조망권 을 확보하고 있다. 야구장과 국궁장이 마련돼 운 영되면 생활체육과 스포츠를 통

에너지자립 지원 모집 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맞물린 스포츠는 관람위주에서 직접 참 여하고 즐기는 추세로 스포츠 마 케팅에도 전망이 매우 밝다. 여기 에 사회인 야구팀이 큰 폭으로 증 가하고 있으나 이를 소화할 만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점도 한 몫 한다. 야구장과 국궁장 조성은 생활 체육 활성화와 대중성을 가진 대 회를 유치·개최해 여가활동인구 를 유입시킴으로서 실질적인 관 광 확장성을 이뤄가 지역경제 활 성화를 꾀하고 브랜드가치를 높 이는데 있다.

백운문화밸리·장안지구 도시개발 순항 의왕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 업과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에 활기를 띠면서 두 사업 모두 택지조성공사를 눈 앞에 두 고 있다. 백운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수년간 사업성 부족과 토 지보상 민원 등으로 인해 사업추 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7 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변 경 협의에 따른 추가 세대수 확보 및 실시계획변경인가, 그에 따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의 경우 지 난해 11월부터, 장안지구 개발사 업의 경우 12월부터 순조롭게 토

토지보상비 지급 등 택지공사 착수 준비 의왕도시공사 흑자 돌입 사업 본격 추진

백운문화밸리 조감도

지 등의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백운지구와 장안지구는 금년 상

반기 내 택지조성공사 착공, 공동 주택 및 택지분양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한석 봉 체육관을 개관하고 북한강 수 상스포츠체험시설을 운영하는 한 편 축구공원에 조명시설 설치와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비와 확 충을 통해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일일형, 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문 화·관광으로 전환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견실시 공을 통해 스포츠도시를 뒷받침 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 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히 공동주택 분양사업의 경우 금 년 하반기에 분양 대박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 라 의왕도시공사는 지난해 백운 과 장안지구로부터 사업관리용역 수수료 60억원을 받으면서 공사 설립 이후 첫 흑자경영을 이뤘다.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백운호수 일원에 대규 모 명품주거단지, 복합쇼핑몰, 의 료시설등이, 장안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서는 의왕시 삼동 일 원 1766호 규모의 주거단지와 도 시지원시설, 주민편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의왕시의 획기적 인 발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도, 내달 22일부터 접수 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에너지 자립 선도 사업’ 지 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 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이란 산업·물류·주거단지 및 관광 지 등 유형별 환경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에 너지 고효율기기 등 최신 에 너지 기술을 융합·설치함으 로써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 성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전 국 최초로 추진한다. 그동안 정부의 에너지 정책 은 ‘효율성’을 강조하는 경 향이 컸었고, 그로 인해 도 시 경관과의 조화를 저해한 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 의 최대 50%(사업 당 20억 원) 이내로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이나 LED조명 등 고효율 장치 등 을 주변 환경을 고려해 설치 할 수 있게 된다. 접수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받고, 심사를 실 시해 3월 21일 선정결과를 통 보할 예정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상패동에 대규모 산단 조성 미래를 꿈꾸는 교육에 역점” 오세창 동두천시장 2016년 시책 발표 면적에 총 사 동두천시장이 오세창(사진) 업비 186억 2016년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을 투자해 레포츠관광 도시 미래를 꿈 꾸 MTB학교, 산 는 교육 등의 사업에 역점을 두 림문화 휴양 겠다”고 밝혔다. 관도 조성 계 18일 동두천시에따르면 올해 획이다. 동두천시의 핵심 사업은 지역 이에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 경제 분야 국가산업단지와 두 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 163억원을 투자해 상봉암동 일 레포츠관광 분야 놀자숲, 산림 원 27만㎡에 기존 산림욕장과 휴양형 MTB체험단지, 산림욕장 연계한 목재문화 체험장, 숲속 확대, 박찬호야구공원, 교육 분 의 집, 유아숲체험원 등이 함께 야는 동양대학교, 청소년수련 조성 되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캐슬에 들어 관, 경기북 부 어린이박 3개분야 9개 사업 우선 추진 설 동양대학 교는 오는 3 물관 등 3개 산단지역 2017년까지 ‘착공’ 월 개교를 분야의 9개 200억원 투입 놀자숲 조성도 목표로 현재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 특히 국가 산업단지는 상패동 일원 100만 중이며 4개 학부와 대학원 등 ㎡ 부지에 대규모 첨단 산업단 400여명이 재학하게 된다. 이 또한 청소년수련관은 지행 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초기 입주수요를 감안해 1단계로 역 건너편에 116억원을 투자해 33만㎡를 우선 조성할 예정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 이다. 어지며 오는 8월 개관이 예정돼 이어 동두천시는 올해 말 산 있으며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단 지구지정 및 산단계획 승인 이 소요산 관광지 인근에 192억 을 거쳐 오는 2017년에 보상 및 원을 들여 청소년들이 각종 테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별 체험 공간 등을 조성 오는 이에따른 놀자숲은 탑동동 산 5월 개관할 예정이다. 33번지 일원 18만㎡에 200억원 한편 오세창 시장은 꿈을 현 의 사업비를 들여 대형 숲 놀이 실로 희망을 결실로 맺기 위해 터, 숲 모험 놀이시설, 카페 단 미래에 대한 신념과 열정 창조 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내년 적 혁신과 도전이 계속되는 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시의 앞날은 더욱 밝을 이번 산림휴양형 MTB체험단 것”이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지는 탑동동 일원 69만8000㎡

경기도 체육대회 D-100일, 개최 준비 착착 진행 중 포천시는 오는 4월 28일 ~ 30일까지 3일간 포천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회까지 100일이 남은 현 시점에서는 대회 운영이 순조롭 김승곤 기자 ksg@sisailbo.com 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육상 등 34개의 종목별 경기장 등의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800억 지갑 연다 안산시, 전년보다 100억원 추가 편성 업체당 최고 5억원 지원키로 안산시는 전년 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총 800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사회 적 기업 및 협동조합을 지원대상 에 추가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금 800억원 중 상반 기에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 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창 업자금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하며,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서 전년도 매출액의 1/3 이내에서 가 능하고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 조합은 2000만원 이내이다. 상반기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실시되며 지원방법은 협약은 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주며, 경 기중소기업대상·안산시중소기업 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기업부 문환경인증그린기업 등의 우수기 업에 대해서는 0.25%를 추가로 보전해 준다. 접수처 및 융자취급은행은 기 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 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 외 환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기

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따라 다 르고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차 등이 있다. 또한 시에서는 기술력은 있으 나 담보력이 약한 기업 및 수해, 재해 등 긴급 재난 피해업체에 대 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이 며, 신청 금액 기준 전년도 매출 액의 1/3이내의 범위 내에서 가능 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 지(고시공고란)에 게재되어 있으 며, 궁금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481-2625)로 문의하면 된다. 오이경 기자 olk@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나선다 당진, 올해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예정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제24 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대 한배드민턴협회 전용구장을 유 치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 괄 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올해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당 진시 고대면 일원 종합운동장 일원을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 립과 발맞춰 부대시설을 함께 갖춰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 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기존 19만8566 ㎡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27만 1060㎡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과 토지매 입 등의 절차를 올해 중으로 착 수한 뒤 순차적으로 최대 48만

1060㎡ 규모의 스포츠타운으 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스포츠 관련 시설 인프라 확충 외에도 충남도민 체전 종합우승에도 도전해 체 육 강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 는 한편 제18회 국회의장기 전 국 남녀배구대회와 프로농구 시범경기 등 전국단위의 스포 츠 대회도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이다. 또한 유소년과 청소년 맞춤형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 강화, 장 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 해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활동 을 할 수 있는 기반에도 나선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태안군 “기존 연작재배법 비해 무름병 전염 막고 연작장해 우려 없어” 충남 태안군이 원예 품종인 칼 라(Calla)의‘상자재배법’ 을 보급 하며 침체된 화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칼라 연작재배에 의한 피해를 최 소화하고 토지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칼라‘상자재배법’ 을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 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칼라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천남성과 작물로, 절화 및 분화 로 이용되는 구근식물이며 절화 수명이 길어 유통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 나 기존의‘연작재배법’ 으로 재 배할 경우 탄력을 잃은 채 썩어 가는‘무름병’발생 가능성이 매 우 높아 그동안 재배면적이 크게

전국 어디서든 사고 발생시 보상… 장애·사망 최대 1000만원 자전거 이용 중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의료사고 법률비용 등 각종 사 고로 인한 장애 및 사망사고 발행 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이 보험은 군민이 다른 보험 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장이 가능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 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예 산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 앞으로 각종 사고에 따른 보험 혜택이 필요한 군민은 군청 안 전관리과(041-339-7753)나 보 험 대행업체인 동부화재보험(주) 예산지점 (041-331-2250)으로 문의한 뒤에 보험금 청구서, 주

홍성군, 산후조리비용 지원 실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충남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산모 와 신생아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 친화 적인 분위기 조성과 경제적 부담 을 경감시키기 위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첫째아는 기존에 전국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 하가정에 지원 하던것을 100%이 하인 출산가정까지 확대지원하 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 과 상관없이 정부지원금과 본인

부담금, 큰아이돌봄, 교통지원금 모두를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지 원해준다고 밝혔다. 지원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 또는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 건소에 산모 본인, 가족 등 관계 인이 신청 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은 지원기준에 따라 산모신 생아 건강관리사 제공기관 또는 홍성의 공공산후조리원에서 받 을수 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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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상자재배법’ 보급, 화훼시장 활력

충남 태안군이 원예 품종인 칼라(Calla)의 ‘상자재배법’을 개발해 보급하며 침체된 화훼시장 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원북면 신두리의 한 화훼농가에서 칼라 상자재배를 하고 있는 모습.

증가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왔다. 군에 따르면 보급 중인‘상자재

예산군, 전국 최초 전 군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 충남 예산군이 전국 최초 전 군 민 통합 안전보험 가입 등 선제적 예방행정으로 전국제일의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안전한 예산, 행복한 군 민’조기실현을 목표로 지난 15일 부터 전국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 으로 통합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 과‘자전거 보 험’을 통합한 군민 안전보험은 군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사고 가 발생하면 보상을 해주는 보험 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앞으로 예산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은 전국 어느 지역에 관계없이 △폭발, 화 재, 붕괴, 산사태에 의한 사고 △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민등록등본, 신분증사본, 통장사 본, 초진진료차트, 진단서, 입·퇴 원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안전보험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공공시설 과 위험 및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안전점검을 군민 전체 로 확대 시행한다. 이로써 군민 누구나 필요시 요 청을 하면 군에서 전문기관과 합 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해소 해주는‘찾아가는 안 전점검 서비스’ 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충남도 소 방본부 시범사업으로 119안전센 터 미설치 마을과 소방 사각 지역 8개 면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에 취

약한 1만 가구에 소화기를 보급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 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 침이다. 특히, 군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행정의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안전점검팀을 신설하여 사고 위험이 있는 각종 시설물과 공사현장 등 180개소에 대해 안 전점검을 실시하는 예방행정 서 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재난과 위험으 부터 안전을 지켜 주는 선제적 예방행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며“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 밝 혔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배법’ 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인공상토인 코코피트(Cocopeat) 를 구근상자에 넣어 재배하는 것

전종필 기자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junjp@sisailbo.com

태안, 유류피해 순회상담 큰 호응 군청 방문 어려운 피해민들에게 효과 ‘톡톡’

23일 문화회관서 ‘검은 사제들’ 상영 상 관람할 수 있다.‘구마’ 의식 은 사령의 사로잡힘에서 벗어 나게 하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예식이다. 이 영화는 연기력 하면 빠지 지 않는 배우 김윤석이‘김신 부’ 역을 맡고 외모와 함께 연기 력까지 인정받은 배우 강동원 이‘최부제’ 역을 맡았으며 이번 영화로 충무로 유망주로 떠오

집중 단속·홍보 호평

를 설치한다. 특히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돼 많은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대산, 성연지구 공원 위주로 CCTV 설 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산시에서 그동안 운영해온 총 161대의 CCTV에 이 번 추가 설치로 총 284대의 CC TV가 어린이 안전을 책임질 것으 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서산시 관내 CCTV를 통합 관제하는 U통합안전센터가 구축되면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어린이대상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서산시, 어린이 안전강화 위해 총 123대 설치 충남 서산시가 올해 어린이 안 전강화를 위하여 국비를 증액 확 보하여 총 123대의 CCTV를 설치 한다. 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에 수 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금년 어린 이 안전 CCTV 설치를 위한 국비 요청액 중 기존 2억3천만에서 1 억 7천만이 증액된 4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부터 CCTV 설치 국 비지원 일몰을 앞두고 도내 시· 군 중 가장 많은 국비를 배정 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시에서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 에 시비를 포함, 총 8억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14개소와 도시 공원 27개소에 총 123대의 CCTV

홍성, 장애인주차구역

충남 홍성군은 2013년도부 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 한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 실 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 평을 받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 애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설 치되어 있으며, 자동차에 장 애인자동차표지(주차가능)가 부착되어 있어야하며, 장애 인이 차량에 탑승 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그동안 위반자 적발건수는 2013년 에 130건, 2014년 에 105건, 2015년도에 381건으 로 대부분 인식부족으로 인 한 위반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그동안 집중단속으로 2016 년도 현재 적발건수가 6건으 로 많이 줄었다며 그동안 장 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언 론 홍보와 공공기관, 아파트 등 현장을 위주로 한 홍보활 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결과” 라며“군민들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보여 준다” 고말 했다.

아이들 안전 CCTV가 지켜본다

올해 첫 영화 상영 서비스 시작하는 예산 충남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 가 오는 23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문예회관에서 새해 첫 영화로‘검은 사제들’ 을상 영한다. 영화‘검은 사제들’ 은 지난해 11월 5일 개봉한 작품으로 한국 영화에서는 흔치 않은 천주교 사제의‘구마’ 의식을 다뤄 500 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5세 이

으로 무름병 발생 시 토양으로 전 염되는 것을 막고, 재배 후엔 인공 상토를 교체해 연작장해 우려가 없는데다 연 2기작 재배가 가능해 토지 활용률을 높여 농가에게 더 큰 소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특히, 이번 작형은 지난해 10월 하순에 심은 억제작형으로, 7월에 개화하는 일반 칼라 대비 출하시 기를 늦춰 겨울철 단경기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칼라 재배 시 가 장 문제가 되는 무름병 피해를 줄 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 구한 끝에 이번 상자재배를 도입, 연작장해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며“앞으로도 지역 화훼농가에 도 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 을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른 박소담이 악령에 빙의돼 4개 국어를 구사하는‘영신’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공 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충남 태안군이 2007년 발생한 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이번 순회상담을 통해 민선6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사 건과 관련해 최근 피해민들의 청 가 추진 중인‘현장행정’을 적 사 방문 및 전화 문의가 늘어나 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자 소송 진행상황 등을 알려주고 있다. 순회 상담을 위해 안면읍사무 상담하는‘유류피해 진행사항 순 회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 소를 찾은 최 모(72, 안면읍) 씨는 “저처럼 나이가 있어 군청 방문이 고 있다. 군은 그동안 소송수행 대책위 쉽지 않은 피해민들을 위해 순회 고 원회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내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문을 발송하고 상담창구를 운영 말했다. 전종필 기자 jjp@sisailbo.com 하는 등 피해민 불편 해소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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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믿음과 감동이 있는 신문

‘경주유소년스포츠 특구’ 추진 설명회 스포츠 경주 브랜드 가치상승 효과·지역경제 파급 효과 기대 커

부산, 설명절 맞아 안전관리실태 점검 부산시는 민족고유의 명절 인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활 과 집결된 재래시장, 대형마 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 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등 재 난취약시기에 대비해 사람들 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 함으로써 위험요인 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 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전문분야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 로 별도의 17개 점검반을 구 성해 서부터미널, 동래시장, 롯데백화점 중앙동지점, 지 하철부산역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 안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영 화관,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 유자시설 등 총 293개소의 안 전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으로 △재난 취 약요인의 안정성 및 방화관 리실태 △비상대피통로 확보 △건축물 불법용도 구조변경 △비상연락망 체계 등 안전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 시는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 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 을 다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설 명절을 사고 없이 보내고 ‘안전한 도시 부산’ 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 움이 꼭 필요하다” 면서“시민 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 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 해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체육관계자 및 스포 츠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특구’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 관한 지역 특구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특구는‘지역특화발전특 구’ 의 줄임말로 특정구역을 설치 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특성 에 맞는 특화된 전략과 정책으로 지역발전과 지역의 자립화를 도 모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 관할하며 관광·농산물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특구를 지정하여 지역의 역점사 업으로 키워가는 태백의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의령의 친환경 레 포츠 특구 등 이있다. 경주시는 현재 천년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을 포함한 축구장과 야구전용구장 등 유소년 스포츠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특구’ 추진 설명회에서 특구지정의 필 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분야에서 전국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화랑대기 전국 유 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하여 KBO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국제 유소 년 축구대회 등 다양한 유소년스 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다양 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숙박시설

등 지역특구 지정에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유소년 스포츠 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유소년 스포츠 특구로 지정되면 골든시티 경주 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 치 상승효과는 물론 유소년 스포

츠시설 확충에 따른 국비확보가 용이 해지고 지금보다 몇 배의 지 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 될 것으 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특구추진을 위해 지 역 여건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7, 8월 시 민공청회 및 지방의회의 의견수 렴 후 최종계획서를 9월 중소기업 청에 제출하면 올해 안에 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시는 그동 안 축구·야구장 등 유소년 체육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로 시 설면에서 전국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비롯 한 전국 규모의 대규모 유소년 스 포츠 행사를 많이 치른 풍부한 경 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구사업 을 추진해 간다면 국가적으로는 유소년스포츠 발전 계기를, 지역 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 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 실시 부산시는 시장 및 유통업체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농축산물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있는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 거 짓표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구·군 주관 단속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추진된다. 총 628개 품목(국산205, 수입161, 가공품262)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거짓표시·혼합판매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설 제수용품의 판매 및 구입이 많은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 등 에서 고사리·도라지·곶감·밤·소고기·돼지고기 등 제수용품 과 선물세트의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확인하게 된다. 또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 및 구·군 직원 합동으로 단 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19 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군 담당자 회의를 갖고 관련 법령 및 현장단속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거짓표시(농축수산물 판매·가공업소)는 7년 이하 징역 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사항은 관할 경찰서에 고발 및 행정처분하도록 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구미시

예천군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하천 조성’ 역점 추진 안전문화운동 확산·강 정비 사업 마무리 추진 경북 예천군은‘안전한 예천, 행복한 군민’ 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 전문화운동 확산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마무리 등 다양한 사업을 내실 있 게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 는 새로운 힐링 공간 조성에 박차 를 가한다. ‘2015년 안전한국훈련 경상북 도 우수기관’선정을 계기로 실전 과 같은 재난훈련을 통해 재난대 응 능력을 함양하며 우리 생활 주 변의 안전점검 및 신고생활화와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안전문 화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 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특히, 2016년도 안전 골든벨 어 린이 퀴즈쇼를 개최하여 재난 상 황별 대처능력 함양과 안전문화

의식 고취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 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 비 사업으로 호명면 담암 재해위 험지구 정비 86억원, 대은지구 붕 괴위험지구 정비 12억원, 마전천 외 17지구에 71억원을 투자하는 하천정비 사업 추진으로 매년 반 복되는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까지 166억원이 투자되어 3차 공사가 완료된 한 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한천교 에서 신예천교까지 자연석쌓기, 도효자마당, 잔디블럭주차장, 음 악분수를 시공했으며 도효자마당 바닥분수와 화려한 음악분수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한 여름 무더 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 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올 해는 총사업비 223억원을

시정에 나선 이현준 예천군수가 하천 정비 사업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투입하여 4차 사업 준공 및 5차 사업은 2월에 발주할 계획으로 신 예천교 하류 자연석 쌓기, 약포광 장과 돗자리 마당, 한천파크골프 장, 휴게 친수시설 자전거도로를 완료하여 2016년 곤충엑스포 행 사 개최 시 새롭게 조성된 한천 친 수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박 차를 가한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미래 50년 전략사업 워크숍

예천군 관계자는 안전은 모든 일에 앞서 기본으로 추진되어야 할 항목으로 각종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재해 취약지역 및 하천정 비 사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안전한 예천, 행복한 군 민” 구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

IWPG 대구경북, 지역봉사단체와 협력 나서 대구·경북 지역 여성들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일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사)세계여성평화그 룹(이하 IWPG) 대구경북지부는 지난 14일 오후 대구 서구 진 달래봉사단 사무실에서 한국진달래봉사단과 협력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진달래봉사단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IWPG 최강 미 대구경북지부장, 진달래봉사단 신상숙 봉사단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단체는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 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IWPG는 서로 간의 여러 가지 이해관계에 따라 발생한 전쟁 과 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지구촌의 현 상황에서 전 세계 36억의 여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구촌을 변화시키고 자 2013년 만들어졌으며, 세계 40개국에 179개 지부, 70만 명 의 회원을 둔 세계적 여성 평화 단체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상주시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 총력 대응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대구, 영구임대주택 보증금 무이자 지원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영천시, 벼 재배농가 ‘특별 지원금’ 지급

지난 15일 NH농협은행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지원 사무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 영천시는 2015년 벼 재배 효율적 지원방안 검토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도내 주 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8억8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천여만원의 특별지원금을 1월 중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을본 지급한다고 밝혔다. 격적으로 지원키 위한 시동에 들 올해 특별지원금은 2015년도 어갔다. 쌀 생산량 감소 및 생산비 증가 등 지난 15일 NH농협은행 대회의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실에서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경 의 소득안정을 위한 것으로 5940 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을 본격적 농가 2950ha에 8억8천500만원이 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내 사무소 지급된다. 장을 대상으로‘기업금융 지원 사 특별지원금은 2014년 벼 재배 무소장 워크숍’ 을 개최했다. 농가 특별지원금 보다 ha당 4만 원이 증가한 30만원을 지급할 계 획이며, 이는 조곡 40kg 포대당 1619원의 지원효과로 쌀 농업의 안정적 유지와 실제 농가소득 감 “예년보다 컨설팅 활동과 소에 따른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15년 2015년도에 실제로 벼를 경작한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32개 농업인으로, 농업 외 소득 3천7백 센터 컨설팅 실적 현황을 통계한 만원 이상 농업인, 농지 1000㎡ 결과 최대 전문컨설팅 실적으로 미만 경작자는 제외된다.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벼 재배농 이번 통계에 따르면 전국 지식 가 특별지원은 쌀값 하락과 생산 재산센터가 2015년에 전문컨설 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팅한 실적은 총 20311건으로 특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 허 분야가 12032건으로 가장 많 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유지 고 브랜드 분야 4633건, 디자인 와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주곡의 2835건 순이었다. 안정적인 생산체계구축을 위해 이 중에서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총 3251건으로 16.0%를 차지해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전국 32개 지식재산센터 가운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무엇인지, 가장 효과적인 지원방법은 무엇 인지 등 폭넓은 주제를 가지고 깊 이 있는 장시간의 토론을 통해 효 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위한 세부지 원책으로 기업경영 컨설팅 무료 제공, 은행권 최고 수준의 대출한 도·금리 우대, 외환환율·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마련하고 기존

의 산업단지 내 약 3600개 업체뿐 만 아니라 신설되는 3개 국가산업 단지(진주·사천 항공, 밀양 나노 융합, 거제 해양플랜트) 입주기업 체에도 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구환 영업본부장은“금융지 원은 물론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국가산단 입주 기업체 지원을 통하여 경남도를 대표하는 국가산단 전문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경북지식재산센터, 2015년 전문컨설팅 실적 ‘전국 1위’ 성과 대폭 늘어나” 가장 많은 전문컨설팅 실적을 보 였다.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전문컨설 팅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특 허 분야는 1385건(전체 센터의 11.5%), 브랜드 분야는 1052건(전 체 센터의 22.7%), 디자인 분야 는 611건(전체 센터의 21.6%), 실 용신안 분야는 23건(전체 센터의 15%)으로 집계되었다. 예년에 비해 전문컨설팅 실적 이 대폭 늘어난 원인으로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창조경 제혁신센터 간의 왕성한 협업네

트워크 활동과 경북지역 창업보 육센터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한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컨설팅 활동이 늘어난 것으로 보 고 있다. 특히, 지식재산의 취약지 역이라 할 수 있는 울릉 도서지역 및 경북 북부 지역에 대한 대폭적 인 지원과 전문컨설팅 활동이 컸 다고 볼 수 있다. 정연용 센터장은“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경북 지역의 창조경제 기능을 담당하고 지식재산을 저 변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모든 전 문컨설턴트들이 노력할 방침” 이 라고 강조했다. 배동현 기자 bdh@sisailbo.com

대구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대구도시 공사 영구임대주택(5개 단 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대구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지산5단지 외 4개 단지 영구임대주택 신규입주 예정자 중 경제적 사정이 어 려운 주거 취약 계층 입주자 에게 임대보증금의 50%(최 대 150만원)를 무이자로 지원 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 면·동 주민센터에 지원 신청 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신청자격이 확인되면 대구 시의 지원대상자 선정을 거 쳐 입주 계약 시 임대보증금 의 50%(최대 150만원)를 지 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총 2년(계약기 간)으로 상환방법은 입주계 약 후 지원받은 다음달부터 24개월간 원금을 무이자로 균등 상환하면 된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 조국장은“영구임대주택 입 주 예정자로 선정 되고도 생 활고로 인하여 보증금 마련 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분들의 주거 비 부담을 완화하여 보다 안 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항공방재중인 모습.

경북 상주시는 지난 14일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개 최된 2016년도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회에 참 석하여 기관별 예찰·방제현황 정보공유, 백두대간 보호를 위 한 효율적인 선단지(先端地) 방제방안, 기관별 협조 등 공동방 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상주시는 3월말까지 사업단 및 자체 작업반을 동원하 여 13ha부지에 고사목에 대해 전량 제거 및 경관소나무보호사 업 등을 완료하고, 4월부터는 50ha에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단지 위 주로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 실시하고, 소나무류의 불법 반출 이동 단속에 지속적인 인력을 투입하여 피해확산을 저지할 방 침이다.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협의 회를 구성하여 공동대응 함으로써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 족의 상징인 소나무를 지켜갈 계획이다” 고 전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해시

의료급여 당뇨병 환자·장애인보장 지원 확대 경남 김해시는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2016년 1월 1일 개정 됨에 따라 올해부터 당뇨병 환자용 소모성 재료비 및 장애인보 장구에 대한 의료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 혈당관리 소모성 재료비 지 원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액이 인상되었는데, 현행 제1형 당뇨병(인슐린의존성당뇨) 환자에서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 의존성당뇨) 환자 중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및 임신성당뇨는 인슐린 투여여부와 상관없이 지원한다. 또한 이번 개정에 따라 장애인보장구 지원품목 및 기준금액이 인상되며, 급여기준도 확대된다. 시는 지난 2015년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요양비 및 장애인보장구를 270명에게 150백만원 지원하였으며, 2016년 에는 700명에게 340백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나 시청 생활안정과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330-2744)에 하면 된다.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21

전남도, 설 성수식품 안전관리 강화

여수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내달 12일까지 모집

제수용품·건강기능성식품 등 특별단속 돌입

여수시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예 비입주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공급주택은 미평단지는 전용면적 26㎡, 문수단지와 무선단 지는 전용면적 26㎡~31㎡로 3개 단지에 총 세대수는 630세대 다. 신청자격은 여수시 거주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국민기초 생활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한부모가 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입주예정 순위는 신청가구의 가구원수, 가구주의 연령, 거 주기간, 가구원 구성형태 등 입주대상자 선정 기준표에 의해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결정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 대기자가 우선 입주한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가 가 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여수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659-3686)으로 문 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 등 성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위 생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 는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 처, 시군 단속공무원, 민간인 등과 공동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을 구성해 이뤄진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보성군

득량 박실마을 전통 엿 만들기 ‘한창’

새해맞이 선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전통 엿은 엿가락처럼 복(福)도 쭉쭉 늘어나길 바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예로부 터 달달한 복을 담은 선물로 인기가 높다. 보성 득량 박실마을 사람들은 기름진 득량만 간척지에서 생 산된 쌀로 평생을 엿과 조청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우리 고유 의 명절 설을 앞두고 매일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 르며 엿 당기기에 분주하다. 엿을 잘랐을 때 단면에 생긴 구멍의 크기에 따라 승패가 갈 리는 ‘엿치기’ 놀이는 이 마을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전통 놀이 가운데 하나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영광군

단속 대상은 설에 많이 소비되 는 한과류, 떡류, 두부류, 식용유 지류 등 성수식품과 건강기능식 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를 비롯 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식품 판매업소다. 제조·가공 및 유통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무신

영광군은 최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광모싯잎송편 지 리적표시 등록 신청법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총회에는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 사단법인‘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에 가입한 업체 80곳 및 당일 농업기술센 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업체 중 총 67개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 결과, 사단법인의 대표 이사에는 신광수 대표(떡 사랑영광모싯잎송편)가 선출되었고, 이사에는 대균년(떡보 네), 배옥경(모시사랑), 심동준(산머루마을영농조합법인), 유 정식(마파도), 정신제(본가), 정정범(모시올영농조합법인), 홍 선애(보리올특산품판매장) 대표가 선출되었다. 그리고 감사에 는 김근수(가람모시송편) 대표가 선출되었다. 신광수 대표 이사는 “여러분께서 저를 밀어주시고, 저도 열 심히 해서 사단법인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것이 바람입니 다. 앞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정관 변경 및 영광군 모싯잎송편 관련 조례 개정안 에 대해 협의하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단법인 회원 현 황을 다시 한번 검토하여 다음 주 중으로 사단법인 ‘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등기변경을 완료시킬 예정 이라고 전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검하지 않은 식품 제조 가공업체 도 점검,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 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전남도 식품안전과장은 “사회 4대 악 가운데 반드시 척결 해야 하는 것이 불량식품”이라며 “불량식품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뿐만 아니라 상시 위생점검 체제 를 구축해 수거검사를 연중 지속 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광주시, 생체이식의료기 산업 탄력 광주시는 ‘차세대 정형외과용 생체이식 융합의료기기산업 지원 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 부 2017년 광역경제권거점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 혔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국비를 포함, 총 250억원의 사 업비를 투입해 △지원센터 건립 (리모델링) △장비 구축 △정형외 과 인공관절 등 기술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을 주 관 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등과 연구개 발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산학연병 협력관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의 료기기 산업발전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광주지역에서 차세대 인공관절 관련 의료기기 개발이 가능해지 게 되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정형 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로 지역 의료산 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

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부터 전국 23개 과제를 접수하고 두차례 심사를 거쳐 광주시의 과 제를 포함한 전국 8개 과제를 최 종 선정했다. 한편, 정형외과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 세계 시장 403억 불, 국내 시장 6100억원으로 의 료기기 수입 상위 30개 품목 중 정형외과 관련 부품이 10개를 차 지하고 있으며 인공관절의 경우 수입 의존도가 91% 수준에 이르 는 수입 위주 산업군이다. 광주시 주력산업으로 선정된 생체의료용소재산업은 2002년 타이타늄센터를 구축한 이후 관 련 기업 수(′02년 2개사 → ′14 년 142개사)가 증가하고 연매출 1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 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산업 집적화 를 통한 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해 의료산업 선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승진 기자 nsj@sisailbo.com

장흥국제의학박람회 자원봉사 모집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 위는 올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열정을 가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자원 봉사자는 종합안내소와 편의시 설, 전시관, 각종 체험시설에 배 치돼 민원안내와 편의서비스제 공, 행사지원, 환경정비 등의 일 반 분야와 통역안내(영·중·일·수 화)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내달 12일까지 5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 체 건강한 만 18세이상(1998.9.29 이후 출생자)은 누구나 신청이 가 능하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 등을 거 쳐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6월 중 발 대식을 갖고 근무분야별 전문교 육, 리허설 등 현장교육을 받은 후 9월 29일부터 개최되는 박람회에 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희망자는 박람회 홈페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용, 대량 배양증식과 사업화 를 실시한다. 이밖에 각 기관은 중·장기 적으로 인공 씨감자 생산기술 공동연구와 감자 재배 기술교 육 및 지도, 수출 시장 조사, 개척 등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주요 식량자원인 감자의 안정적인 종자 보급을 비롯 인공 씨감자의 고부가가 치 실현과 육종 산업화의 연 구과제 공동 수행을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인공 씨감자 보급종 재배, 포장, 배양, 증식, 실증, 실험 등을 활발하게 진 행한다. 현재 배양 등을 위한 인공씨 감자 배양센터는 진도군 임회 면 용호리 일원에 폐교를 리모 델링해 작년 연말 조성이 완료 되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 격 가동된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신덕수 기자 sds@sisailbo.com

진도군, 인공 씨감자 메카 급부상 산·학·연 협력… 상호 발전·협력 다짐 진도군이 융·복합 창조경제 인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 공 씨감자 메카로 조성된다. 진도군은 “인공 씨감자 산 업화와 진도군 특화 감자 개발 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한국감자 소재 은행과 진도군, ㈜시에스피가 감자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인공 씨감자 산업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진도군 은 인공 씨감자 등 종자 생산 기지 건설에 따른 기반 조성 및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고 ㈜ 시에스피는 생산된 씨감자를 원가 범위내에서 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하며, 인근지역 주민 고용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 한국감자소재은 행은 보유하고 있는 종자 등을

구례군, 여성회관서

구례군은 관내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오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문화회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4개 과정이 많 은 14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직업 훈련과정인 양식조리사·떡 공예·양초2급·머싱퀼트· 가죽공예 교실과 다문화 취 약계층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고부갈등 해소 방안 교육, 한글·쿠키 교실 을 운영한다. 또, 여성능력개발 과정으 로 생활자수·의류 리폼·생 활퓨전요리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교실로는 에어로빅 ·요 가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 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풍습 등 문화가 달라 의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에게 도움 이 되고자 올해 처음 다문화 고부갈등 해소방안 교육과정 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전년 도에 비해 야간반 운영을 대 폭 늘리고, 자격증 합격률과 수업 참석률을 높이기 위하 여 직업훈련 자격증반은 최 소한의 재료비를 부담하는 등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편성에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2017년 광역경제권거점 신규사업에 선정

종합안내소·전시관·민원안내 등 500여명 모집

영광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 법인 총회 개최

고 제조 행위, 원재료 적정 사용 및 제조 과정의 위생적 관리 등이 다. 허용 외 식품 첨가물 사용, 유 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 동식품을 냉장으로 보관·판매하 는 행위도 포함된다. 또한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 선물용 농산물과 굴비, 조기, 돔 등 제수용 수산물도 수거해 잔류 농약, 중금속, 보존료 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점

순창군, 청년·중장년 취업난 해소 팔 걷어붙었다 2016년도 취업지원 사업참여 기업 모집

지(www.expo2016.kr)에서 신청 서를 내려 받아 우편(전남 장흥 군 장흥읍 장흥로 21, 장흥군청 주민복지과), E-mail(ansdud33@ korea.kr), 팩스 061)860-0582 등 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흥군 자 원봉사센터(061)860-0317)로 문 의하면 된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순창군이 2016년 청년 및 중장 년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을 모집한다. 청년 및 중장년 취업지원사업 은 중소기업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고 청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난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 도다. 관내 기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이 근로자를 채용 시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순창군은 올해 청년 5명, 중장 년층 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만25세~39세)지원은 임금 160만원 이상 지급한 경우 최대 월80만원 한도 차등지원을 하고, 중장년(만40세~59세)지원은 임

금 130만원 이상 지급 시 월 60만 원 정액 지원하며, 채용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최대 12개월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2016년부터 는 생산직 종사자에게만 지급했 던 취업 장려금을 전 근로자로 확 대 지원한다. 순창군은 상시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이정주 계장은 “자 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는 큰 도움이 되고 더불어 지역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 움이 되는 사업이다” 며 “많은 중 소기업들이 지원해 혜택을 받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년에 이어 16년에도 신 청한 관내 기업의 한 채용 담당자

도“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운 환 경에 있는 중소기업들에 인건비 부담을 줄여줘 큰 힘이 되고 있으 며, 그 덕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규 채용을 하게 되었다.”고 참 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은 순창 군청 지역경제과(650-1326)로 문 의하면 된다. 백선 기자 bsun@sisailbo.com

고흥군

경로당 순회 ‘자살·우울·치매 예방교육’ 고흥군은 농한기를 이용해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 우 울증·자살·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우울증과 자살, 치매를 예방 하기 위해 정신건강 전문요원 및 외부 강사 4명과 함께, 올해 첫 대상지인 고흥읍 유동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교육과 함께 무료 치매 선 별검사 등을 제공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의심되는 노인들에 대해서는 협약병원에 의뢰해 정밀진단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우울증 고위험 노인은 지속적인 상담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소언 보건소장은 “모든 군민이 우울증, 자살, 치매를 사전 에 예방해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고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 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치매 노인 379명의 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 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개 학교에 아동·청소년 정신건 강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담양군 ‘농업·농촌 주요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FTA 대응 금년 168종 사업 347억여만원 예산 지원 계획 발표 담양군이 2016년을 수출농업 원년으로 삼아 해외 시장 공략과 창조농업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 적인 행보에 나섰다. 담양군은 최근 군 자치농정위 원, 읍면 자치농정위원, 농·축 협장, 농업인 단체대표 및 농업 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농촌 주요 지원사 업 시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금년 추진되는 농업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을 통해 농림사업 지원 대상자 선 정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 보하고 FTA 대응 수출농업 활성

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촌 의 고령화 등 농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농업의 발전과 경 쟁력 강화를 위해 군 친환경농산 유통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총 347억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자치농정정 착 및 안정적 농업경영사업 18종 △친환경농업육성지원(원예) 21 종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 26종 △농산물 유통지원 및 홍보 20종 △경쟁력 있는 축산육성지

신안군 ‘쌀 가공 과정’ 교육생 20일까지 모집

원 사업 50종 △지도기능 활성화 및 농업경영정보 지원 29종 등 총 168종의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특정인에게 농림사업이 중복 편중 지원되는 것을 지양할 방침이며 의욕과 창의적인 아이 디어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림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투 명한 예산집행과 철저한 사후관 리로 예산의 효율성과 사업성과 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 비해 ‘담양 농축산업의 경쟁력 제 고’에 역점을 두고 농업정책을 펼 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신안군은 쌀 소비 촉진 전문리 더 양성을 위해 총 7회에 걸쳐 18 종의 다양한 쌀 가공교육에 참여 할 교육생을 오는 20일까지 선착 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안쌀 가공 교육은 쌀을 이용 한 떡, 막걸리·식초, 조청, 한과 등 7종의 전통음식과 밥버거, 쌀 피자 등 11종의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쌀 가공요리 실습을 한다. 이번 교육은 쌀 생산량은 증가 했으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 량은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해 마다 감소하는 현실에 쌀 중심 식 생활을 보급하고 향토음식을 계 승 발전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jys@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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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8년 등교거부 끝, 대안학교서 셰프 꿈 키운 20대 고백 외톨이 전전하다 새 출발… 2년만에 초중고 검정고시 통과, 조리학과 합격 어릴 때부터 혼자였다. 5살 무렵 부 모님이 이혼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정신질환을 앓은 어머 니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다. 초등 학교에 입학해서도 왜 학교에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언제부턴가 학 교에 가지 않게 됐다. 이달 12일 서울 구로구 화원종합 사회복지관의 대안학교인 ‘꿈이있는 학교’에서 만난 김민수(21·가명)씨는 ‘인생의 공백기’라는 자신의 10대 시 절을 담담한 표정으로 회상했다. 작년 12월 한 대학교의 제빵 관련 학과 합격증을 받은 김씨의 겉모습만 봐서는 그의 10대 시절을 연상하기는 어려웠다.

그는 어머니의 병세 악화로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얼굴도 기 억나지 않는 아버지는 지금도 연락 두절이다. 결국 김씨는 초등학교 4학 년이던 2005년 ‘등교 거부’를 시작했 다. 김씨는 등교하는 척 집에서 나와 발길 닿는 대로 다니며 방황했다. 또 래 친구들과 접점이 사라지면서 대부 분 시간을 혼자 보냈다. 나쁜 길로 빠질 법도 했지만 김씨는 그러지는 않았다. 대신 김씨는 도서 관에 자주 가서 독서에 집중했다. “뭔가에 홀린 듯 소설책에 빠져들 었어요. 아무래도 현실이 쉽지 않다 보니 도피성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셜록 홈스’ 같은 추리소설이나 ‘나니

올해 첫 장학금 기탁… 지역사랑 출발 문경시 지역 기업체 ‘건우개발’ 1천만원 쾌척 화제 경북 문경시의 미래창조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는 문경시장학회 에 새해에도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 랑을 출발하는 손길이 있다. 관내에서 골재 생산업을 운영하는 (합)건우개발에서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하는데 힘써 달라며 1천 만원을 기탁했다. 신윤교 대표는 문경시체육회 부회 장과 함께 배드민턴협회장을 맡아 시 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문경시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장을 함께 역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왕성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

아 연대기’ 같은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죠. 1천권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학교에 나가지 않으며 혼자 생활을 하던 김씨는 2012년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고 했다. “곰곰이 앞날을 생각하니 직업을 가지려면 대학에 가야겠더라고요. 혼 자 보습학원에 다니며 시행착오를 겪 다가 사회복지사를 통해 대안학교를 소개받게 됐어요.” 김씨는 2013년 말부터 대안학교인 꿈이있는학교에 다니면서 검정고시 를 준비했다.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가장 어려웠 던 건 대인관계였다. 8년 가까이 혼자

지내면서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 야 하는지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 이다. 그러나 다행히 친구들이 먼저 손을 내밀며 말을 걸어와 주었다고 김씨는 돌아봤다. 검정고시 준비는 생각보다 어렵지 는 않았다고 했다. 학업중단 시기에 많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덕에 수업은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다. 성실하게 공부한 끝에 2014년 8월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 했다. 이어 작년 5월과 8월에 각각 중 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붙었다. 내친김에 대학교에도 도전장을 내 밀어 한 4년제 대학교 제빵 관련 학과 에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작년 12 월 무난하게 합격했다. 김씨는 대안학교에서 소개한 빵집

에서 인턴을 하며 요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대 형 유람선 셰프가 돼 전 세계를 돌아 다니며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꿈을 꾸고 있다. 김씨는 자신처럼 등교거부로 학업 을 중단한 아이들에 대한 충고도 잊 지 않았다. “저처럼 학교에 나가지 않은 친구 들에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무조건 부딪쳐 보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단 한 발자 국도 나아갈 수 없으니까요.” 교육부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으 로 정당한 사유 없이 등교하지 않아 의무교육 유예 처분을 받은 초등·중 학생은 258명에 달했다.

2016 직무성과계약 인터뷰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년 직무성과계약 인터뷰에 참석했다.

19회 임시회폐회식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19일 오전 11시 천안시 의회 제19회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했다.

‘2016년 민생탐방’ 주민과 만남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19일 오후 4시 문수면사무소에서 ‘2016년 민 생탐방’에 나서 주민 여론을 청취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SNS서포터즈 위촉장 전달식 참석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문막읍, 오후 1시 부론 면 방문했고, 오후 4시 ‘SNS서포 터즈 위촉장 전달식’에 참석했다.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나는 장흥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에너지재단 연계 노인 30명에 온수매트 전달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미래창조 인재 양성과 명품교육도시 건설을 위 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대전시, 시민 행복을 위한 힘찬 새 출발

전남 장흥군은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30명에게 지난 15일 온수매트 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한국에 너지재단의 후원 연계로 이뤄진 이 번 온수매트 전달은 겨울철 난방비 걱정에 마음 놓고 보일러를 틀지 못 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의 복지 자원 연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804만원(개당 26만8천 원) 상당의 온수매트 30개가 전달 됐다. 최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장흥군은 독거 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에서 직 접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시 행하고 있다.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현장 방문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9일 예천 읍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예천을 대표하는 명 품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화암·북평면 주민간담회 개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43명이 주1 회 방문, 주2회 1,180명의 독거노인 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 사업평가 결과 전남2위, 전 국 244개 수행기관 중 12위를 달성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 연계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이 이웃의 따 뜻한 정을 느끼고,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강화 선원면, 거동불편 어르신 안심 귀가 서비스 실시 원인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 강화군 선원면은 올해 1월부 고 밝혔다. 터 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의 민 선원면에서는 거동불편 어르신이 나 장애인들이 면사 무소 접근이 용이하 지 않고 민원을 처 리한 후 한참 동안 버스를 기다리거나 걸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귀가 서비스는 거동불편 어르신이 관용차량을 타고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일하게

관용차로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여성국 새해 맞아 직원 참여 봉사활동 전개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은 지난 16 일 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자 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시민 행복을 위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자원봉사는 16개 경로당에서 환경 정비에 이어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동 일원에 거 주하는 독거노인 200분을 모시고 자 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동정

이날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하자는 시 보건복지여성국 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져 마련되었다. 대전시 유세종 보건복지여성국장 은“직원들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 는 일에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나눔실천이 행복바이러스로 우리사 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jw@sisailbo.com

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가 관용차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년 이상 무사고 경력과 함께 친절 하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비스를 이용 한 92세 어르신은 지팡이를 짚고 버스 타고 와서 집에 어떻게 가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집 앞까지 바래다줘서 정말 편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기승 선원면장은 “항상 면민을 우 선으로 생각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더욱 편하게 해드릴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해 행복한 선원면 만들기에 최선 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환 기자 leeh@sisailbo.com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는 19일 화암 면과 북평면을 방문, 민선6기 공 약사항 추진상황 점검과 주민간담 회를 개최했다.

인사 화성시 ◇5급 승진 △도로과장 이정희 △환경사업 소 하수과장 박형일 △동탄면장 최원교 ◇5급 직 무대리 △동부출장소 건축산업과장 신흥범 △허 가민원2과장 서내기 △지역개발사업소 산림녹지 과장 문형남 ◇5급 전보 △징수과장 임경환 △축 산과장 김용선 △동부출장소 사회복지과장 성준 모 △향남읍장 한상원 △서신면장 오홍선 △병점 2동장 권영덕 특허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산업재산정 책국장 김태만 △특허심판원 심판장 권혁중 △기 획조정관 손영식

부고 ▲ 장윤조씨 별세, 김성수(서울경제신문 사회부 차장) 씨 모친상, 최혜식(월성농산 대표)·이동진(한신공영) 씨 장모상 = 17일 오후 6시,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 장 401호, 발인 19일. 053-958-9000 ▲ 장재수(한국전쟁 광주전남북 유족회장)씨 별세, 진 욱(의료법인 헤아림 총무이사)·선욱(국민일보 호남 취재본부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1시, 광주 서구 천 지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62-527-100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6년 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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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법부터 잘 지켜야 재벌 회장 자격 있다 거액의 분식회계와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서울중앙 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1천358억원 의 탈세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에 벌금 1 천365억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조 회장이 법질서 내에서 회 사를 투명하게 경영해야 했지만, 조세정의 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며 징역형을 선고 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법정구속은 하지 않 았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48) ㈜효성 사장에게도 사적으로 사용한 신용 카드 대금 16억원을 법인자금으로 결제해 횡령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 고했다. 검찰이 조 회장 부자를 상대로 제기한 혐의 가운데 상당 부분을 법원이 받아들이 지 않았고, 유죄가 인정된 조 회장의 탈세, 조 사장의 횡령 부분도 이들이 항소할 것 으로 예상돼 상급심에서 다툼이 예상된다. 효성 측은“IMF 외환위기 당시 효성물 산을 법정관리에 넣어 정리하고자 했으나 정부와 금융권의 강요에 이를 정리하지 못 하고 합병함에 따라 떠안은 부실자산을 정 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 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상급심에서의 다 툼은 논외로 하더라도 유수의 재벌그룹 회 장이 또 기업경영과 관련한 비리로 법정에 불려 나와 유죄를 선고받은 것은 심각하게

시론

이찬형 대기자

봐야 할 일이다. 재벌 회장이 법적인 문제 를 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새 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횡령과 배임, 조세 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 장은 지난해 12월 15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 고 구속집행 정지상태에서 투병 중이다. 이 밖에도 최근 몇 년 사이 최태원 SK그 룹 회장과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 장 세주 동국제강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 장, 구자원 LIG그룹 회장 등이 이런저런 혐 의로 법정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복역했거 나 복역 중이다. 시기를 넓혀 보면 30대 그 룹 회장 가운데 거의 절반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을 지니고 있다. 회장뿐만 아니라 가족이 범죄에 연루돼 법정에 서는 경우도 많고, 범죄는 아니라 할지라도 도덕적 논란을 야기하는 일은 부

지기수다. 세계적인 토픽감이 되기에 부 족함이 없는‘땅콩 회항 사건’ 이나 고령의 아버지를 둘러싸고 회사 경영권을 차지하 기 위해 형제가 다툼을 벌이고 있는‘롯데 그룹 형제의 난’ 이 대표적인 사례다. 최태원 SK 회장은 두 번째 특별사면을 받아 석방된지 몇 달 지나지도 않아‘혼외 관계’ 로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에서 재벌 회장은 가벼운 자리가 아 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 경제의 표상이라 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내적으로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큰 역 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수만, 수십만 명의 근로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소중 한 일터의 수장이기도 하다. 이런 막중한 책임을 지닌 재벌 회장들이 수신제가는 커녕 실정법조차 제대로 지키 지 않아 법정과 감옥을 제집 드나들 듯이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제단체들이‘경제살리기’ 를 내세워 유죄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재벌 회장들의 사면을 청원해 관철한 일이 한두 번이 아 니다. 그러나 사면을 받고 풀려난 회장들 이‘경제살리기’ 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검 증된 바도 없거니와 설혹 그런 효과가 있 다 하더라도 사법정의와 법치주의를 훼손 할 만큼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인지 회의적 이다. 본인이 없으면 경제가 흔들릴 정도 의 막중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법을 위반하지 않는 것이 옳다.

북한의 핵실험도발, 우리 다시 한 번 安保 되새기자 <안보>

얼마 전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이 있었다. 이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협 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서 국제사회의 비난 을 받아 마땅한 일이다. 이번 북한의 첫 수소탄 실험이 놀라울 만 한 점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에 발 빠르게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이하 안보리)에서는 북한제재 결의를 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주 목할 점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 다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던 유엔 상임 이사 국인 중국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참여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는 점이다. 국제사회에서는 이렇게 열을 내고 있는데 1953년 이후 63년 동안 북한의 도발에 바람 잘 날 없었던 대한민국 정부 내에서는 어떤 일이 있어났을까? 일부지역에서는 안보단체

독자투고

장병열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와 보훈단체, 시민들이 참여해 북핵 규탄 결 의대회를 결의 하였으며, 지난해 8·25 합의 이후 5개월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였다. 하지만 국가관, 역사관이 흐려져 6·25 전쟁이 북침인지, 남침인지 용어 자체

도 헷갈려 잘못 대답하고“대한민국의 주적 이 누구냐?” 에 대한 질문에“미국이다 또는 일본이다” 라고 대답하는 이 시점에‘우리의 주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우리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안보라는 개념은 비단 군인, 경찰에 게만 필요 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63년 동안 정전(停戰)중인 나라이다. 바꿔말하자 면, 한반도 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종전 (終戰)이 아닌 이상 전쟁의 위험은 항상 있다 는 뜻이다. 6·25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있는 이상 전쟁 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타성에 젖은 대한 민국과 6·25전쟁 이후 지속되는 도발과 핵 을 준비하는 북한. 같은 한반도 하늘아래 동 상이몽을 꾸는 두 나라. 과연“나는 잘 생활 하고 있나”생각해야 할 때 인 것 같다.

S-OIL 마하셔 CEO, 토함산 올라 프로젝트 성공 결의 직원 200명과 신년 산행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최 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경 주 토함산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 사원들, 임원·부장급 이상 직원 200여명과 함께 등반행사를 하

고 신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S-OIL은 17일 “마하셔 CEO가 올해 본격적으 로 건설 공사를 시작하는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 성 공의 의지를 현장에서 다지기 위 해 현장과 가까운 경주에서 신년

산행 행사를 했다” 고 말했다. 신입사원들과 토함산 정상에 오른 마하셔 CEO는“회사 역사 의 이정표가 될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인 RUC ODC 프로젝트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 임직 원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며“전 임직원이 안 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지켜 회사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으 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근무해 달 라” 고 당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더민주 ‘김종인 선대위’ 정책정당 모습 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이 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종인 전 의원을 4월 총선 선대위원장으로 전격 영입했 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멘토로 불렸던 만큼 그의 더민주 행은‘깜짝 선택’ 이라고 할 만하다. 문재인 대표로서는 분당 사태를 돌파할 반전 의 발판을 마련하고,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가 칭 국민의당 바람을 잠재우겠다는 포석을 한 것 으로 보인다. 또 김 전 의원 영입을 통해 총선 대 결 이슈를 선점하고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대하 려는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종인 카드’ 는 야권의 신당 흐름을 끊고 중도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한 수가 될 수 있지만,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 요직을 거쳤고 한 때는 안철수 의원의 멘토 역할을 한 김 전 의원 행 보에 대해 여당은 벌써“선거 때마다 이곳저곳 기 웃거리는 처신” “철새 행보” 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영입을 2014년 박영선 비대위원장 시절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 영입 무산과 비교하며 야당의 자가당착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호남·비주류가 대거 떠난 더민 주에 단신 입성한 김 전 의원이 혼자서 얼마나 변 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회의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종인 카드 성패는 앞으로 보여줄‘김종인 선

대위’ 의 활약상에 달렸다. 아직 선대위의 모습과 무엇을 보여줄지는 불확실하다. 당장 단독 선대 위원장 여부를 두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문 대표는 선대위 체제가 안정되면 야권 대통 합 실현을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 지만 시기도 특정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국회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한 지 난 15일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롯한 전직 국회의 원 40여명은 더민주를 떠났다. 내주 중에는 박지 원 전 원내대표 등 의원 5명이 추가 탈당할 것이 라는 얘기도 나온다. 김 선대위원장 앞에 놓인 과제는 분명하다. 호남과 비주류 세력이 대거 떠난 당을 추스르 고, 새로운 인물과 정책, 비전 제시를 통해 지지 자들에게 총선 승리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지금이야말로 야당을 재정비하 고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쉬워 보이는 것이 없다. 내부적으로는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 비판 을 받아온 당의 재정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가 표방한‘정책정당’ 으로의 변신도 말 한마 디 선언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제1야당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김 선대위원장 이 몰고 올 바람과 영향은 온전히 그의 리더십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IS 아시아 상륙에도 잠자는 테러방지법안 이슬람국가(IS)가 배후조종한 테러가 아시아에 서도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 대형쇼핑몰 앞에서 지난 14일 테러범들이 연쇄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 이날 테러와 총격전으로 캐나다인 1명 등 민간인 2명과 테러범 5명이 숨졌다. 또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외국인을 포 함한 20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숨진 테 러범의 집에서 IS 깃발을 발견했다. IS도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 연쇄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 고 나섰다. IS는 지난해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올해 들어 지난 12일 터키 이스탄불을 공격해 세계를 공포 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 체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IS의 테러 공격망이 아 시아에도 상륙했다는 점이다. IS가 아시아 도시 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S 연계조직이 이번 자카르타 테러를 계기로 동남아로까지 가 맹점 형식으로 뻗어 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IS 격퇴전을 지휘하고 있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 중부군 사령관은 IS가 전 세계를 상대로 더 많 은 테러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필리핀과 싱가포르 등도 IS의 테러 경고를 받고 있다. 테러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IS의 테러 확대 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IS의 테러가 아시아 전 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남아 지역 은 그동안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활개를 쳐왔다.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인도네시아만 하더라도 2002년 발리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연계 단체 제마이슬라미야(JI)를 비롯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들이 활동 중이다. 따라서 IS가 동남아에 아 시아태평양지역을 공격할 전진기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동남아시아 각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한 말레이시아도 테러 경보를 최상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테러 예 방 조치에 들어갔다. 또 말레이시아는 최근 의회 가 테러 용의자의 구금을 용이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본격적인 자국 내 테러용의 세력 색출에도 나선다. 필리핀은 군과 경찰이 합동으 로 테러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국도 예비 테러범 색출에 나서는가 하면 관 광지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5년간 테러단체 가입자 50여명이 입국했 다가 출국했다. 또 자발적으로 IS에 공개지지를 표명한 국내인도 10명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IS 가 지난해 8월 보복을 선언한 미국 주도의‘십자 군 동맹’62개국에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 IS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테러 공격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된 셈이다. 일단 테러가 발생하면 인적, 물적 피해가 엄청 나고 원상복구도 어렵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이 유다. 그러나 우리 정치권은 테러 안전망 강화에 관심이 없다. 지난 2001년 미국 9·11 테러를 계 기로 테러방지법안이 발의됐으나 14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IS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가는데도 정쟁만 벌 이고 있을 것인가. 하루빨리 테러 방지를 위한 법 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서줄 것을 여야 정치권 에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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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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