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73호 2015년10월1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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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73호

여야, 이번주 예산·입법전쟁 시동

KF-X 개발 ‘빨간불’ 공군 속타들어간다

역사교과서 ‘시한폭탄’ ‘노동개혁·한중 FTA’ 등 곳곳에 화약고 총선 영향에 SOC 예산 확보전 치열할듯 “민생법안 속도전” vs “경제민주화 관철” 정치권은 이번 주부터 ‘예산 정 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여야는 제19대 국회의 마지막인 이번 정기국회에서 2016 회계연도 예산안과 그동안 미처리된 각종 법률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는 오는 26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공청회와 28∼30일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 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 시작으 로 법정 처리 시한인 12월2일까 지 예산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앞서 19일부터는 각 상임위가

전력 공백도 우려

일제히 전체회의를 열어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해서 완료할 방 침이다. 올해 예산안 처리도 예년과 마찬 가지로 가시밭길이 예고돼 있다. 이미 정부의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으로 여야 간에 ‘역사 전쟁’이 불붙은 데다 새정치민주연합 강 동원 의원의 제18대 대선 개표 조 작 발언으로 ‘대선 불복’ 논란이 재발하는 등 정치 사안을 놓고 날 카롭게 대치 중이다.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 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며 공군의 고민 이 깊어만 가고 있다. KF-X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4 개의 핵심기술 이전을 미국 정부 가 거부하고 있고,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이에 대 한 대안으로 제시한 국내 개발계 획 마저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 가 확산하자 속병를 앓고 있는 것 이다. F-35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를 다른 나라에서 추가 구매하지 않는 다는 조건에서 KF-X 개발이 늦어 지거나 성공하지 못하면 전력 공백 사태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8일 공군에 따르면 현재 우리 공군 전투기는 한국국방연구원 (KIDA)이 판단한 우리나라 적정 전투기 보유 대수를 밑돌기 시작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이산가족 상봉 D-1… 어떻게 진행되나

사흘간 모두 6차례 12시간 만난다 남북한 이산가족들이 20일 오래 전에 헤 어졌던 가족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2000년 8월 첫 상봉 이후 20번째며 이전 상봉과 같이 2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96가족이 20 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 일원에서 남측 가 족 394명을 상봉한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이산가족을 만나러 가는 남측 가족들은 상봉 하루 전인 19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방북 교 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은 행사 일정과 방북 안내, 건강 유의사항 등이다. 남측 가족들이 방북 때 들고갈 짐은 속초 세관에서 통관 절차를 밟게 된다. 이들은 상봉 첫 날인 20일 오전 10시께 강원 고성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에 서 출경 절차를 밟고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북한 통행검사소에서 심사를 받고서 금강 산으로 이동한다. 이동 수단은 현대아산이 제공하는 버스 다. 남측 가족들은 사흘간 6차례 12시간 동안 북측 이산가족들과 상봉한다. 상봉 종류는 단체상봉 2번, 환영만찬, 개 별상봉, 공동중식, 작별상봉으로 각각 2시 간씩이다. 남측 가족들과 북측 이산가족들은 첫 날 인 20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금 강산 면회소에서 단체 상봉을 하며 60여년 만에 꿈같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500대 기업 10곳 중 1곳

쩍쩍 갈라진 대청호 바닥

18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 바닥이 극심한 사진=연합뉴스 가뭄으로 말라 쩍쩍 갈라져 있다.

이자도 못갚는다 건설업종 가장 많아

한국 교사 10명 중 8명

“역사교과서 집필기준 정치 좌우”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했다. KIDA는 우리나라 적정 전투기 보유 대수를 430여대로 판단했지 만 올해 10월 기준으로 420여대 를 보유해 10여대가 부족한 상황 이다. 공군은 올해 국정감사 업무 보고 자료에서 전투임무기가 420 여대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 전투임무기 820여대 에 절반 수준이다. 수치상으로만 보더라도 남북한 전투임무기 격 차가 확연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비록 공중 전력지수 면에서는 우리 공군이 앞선다고는 하지만 이런 전력 격차는 공군의 전략 전 술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것 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 다. 도입한지 40년이 넘어서는 F-4, F-5 계열의 전투기가 급격하게 도태되면서 남북한 전투기 격차 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14·15면

한국 교사 10명 중 8명은 현 행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생 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 교사는 미국 교사보 다 집필 기준에 정치인이 미 치는 영향력이 훨씬 큰 것으 로 인식했다. 18일 학계에 따르면 단국대 대학원 교육학과 최정희 박사 는 2013년 학위논문 ‘역사교 과서 집필 국가기준의 개선방 향 탐색’에서 한국과 미국 사 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한 설문 조사와 심층면접을 시행했다. 집필기준이란 과목별 교육 과정과 연계해 교과서의 서술

방향을 담은 자료다. 우리나 라 역사 교과서는 국사편찬위 원회가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다. 설문은 2012년 7∼10월 한 국 교사 501명과 2010∼2012 년 가을학기 미국교사 205명 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그 결과 양국 교사 간 집필기준에 대한 인식에서 큰 차이가 발견됐다. 집필기준 작성 시 가장 크게 고려되는 목표에 대해 한국 교사의 77.1%는 교육외적 요 인인 ‘국가정체성 함양’이라 고 생각한 반면, 미국 교사는 56.8%가 교육내적 요인인 ‘학 습자의 관심’이라고 답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국내 유수의 재벌그룹 계열사 들을 포함해 500대 기업 10곳 중 1곳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통해 올린 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부실한 것으 로 나타났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 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 5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2013년과 2014년 연속 이자보상 배율 1 미만인 곳은 모두 49개사 로 집계됐다. 1년이라도 이자보상배율 1 미 만을 기록한 기업은 2013년 75개 사에서 지난해 85개사로 10곳이 나 늘어났다. 재무건전성을 진단하는 이자보 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경우 영업이익으로 원금 은커녕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통상 이자보상배율이 1.5 이상 이면 상환능력이 안정적인 것으 로, 1 미만이면 잠재적 부실기업 으로 평가된다. 2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 을 기록한 49개 기업은 지난해 3 조92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 지만 지급해야 할 이자는 4조8666 억원에 달해 이자보상배율이 -0.8 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2013년 이자보상배율은 -1.6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은 전년보다 크게 증 가했지만 각사별 영업적자 규모 가 줄면서 평균 수치는 개선된 것 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이 2년 연속 1 미 만인 49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25 곳(51%)이 30대 그룹 계열사였다. 현대중공업 계열이 3곳으로 가 장 많았고 SK, LG, 한화, 한진, 동 부그룹 계열사가 각 2곳씩이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 커진 바지, 패션업계 통 커질까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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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서울∼문산 고속도로 우여곡절 끝 30일 ‘착공’ 경기 서북부에 구축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 기대를 모았지만 노선 갈 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했던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마침 내 오는 30일 시작된다. 도로 사업시행자인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시 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과 파주시 문산읍 내포 리간 35.2㎞를 연결하는 4∼6차로 도로로, 강매동에서 방화대교에 접속 돼 서울∼광명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모두 2조2941억 원이 투입돼 3개의 분기점(JCT), 8개의 IC, 본선에 2개의 영업소(TG)가 설치된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 구간부터 협의보상과 함께 공사에 들어간다. 노선에 대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이견과 반대로 애초 계획보다 3년 늦어져2020년개통될예정이다.그러나노선갈등은여전히남았다. 국토부는 지난 7월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하면서 고양시 덕양 구 국사봉 구간(1㎞)에 대해서는 승인을 보류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3가구중 1가구 가족갈등… 세대간 갈등 최고 의사소통 단절로 부부나 가족관계 소원해져… 의절·가출하기도 가구 중 1가구꼴로 가족갈등을 겪으며, 그 유형으로는 세대간 갈 등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 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 포럼에 실린 ‘가족변화에 따른 가 족갈등양상과 정책과제’(김유경 연구위원) 보고서를 보면, 2014년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 과, 응답자의 32.5%가 최근 1년간 가족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조사대상의 3분의 1 정도가 가 족갈등을 겪은 것이다. 가구형태별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사는 3세대 가구(38%), 부부가 구(36.9%),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33.9%)가 전체 평균보다 가족갈등 을 겪은 경우가 비교적 많았다. 부부 또는 세대 간 가치관의 차 이에서 오는 이해 및 의사소통 부 족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조사대상자 1천명 중에서 가족갈등을 경험한 325명을 상대

로 가족갈등의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 내 세대갈등이 37.5%(부모 와 자녀갈등 28.3%, 고부 및 장서 갈등 9.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형제 자매갈등 20.6%(친 형제자매간 갈등 16.3%, 동서간 갈등 4.3%), 부부갈등 19.4%, 가 족기능상 갈등 16.0%(가족 돌봄 및 상속갈등 9.2%, 일가족 갈등 6.8%), 기타 6.5%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가족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주로 부모와 자녀간 세대

올해 7월 후정리 공동생활홈에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보니 하루평균 끼니 수, 월평균 목욕 횟수 등 일상생활의 질을 보여 주는 지표들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에게 말동무가 돼 주고 위급상황에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어 르신들의 정서적 만족도(93%)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농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소형 버스 ‘마중버스’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중버스는 대중교통이 열악하고 고령자가 많은 농촌의 교통여건 에 맞춰 개발된 ‘농촌형 교통모델’ 중 하나다. 이용자가 적거나 길이 좁아 일반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촌 마을 을 돌며 주민의 읍내 외출을 돕는 형태로, 도시의 마을버스와 유사한 기능을 한다. 농촌형 교통모델을 도입했더니 주민의 외출 횟수가 증가하고 버스 대기시간이 단축됐으며, 대중교통 만족도는 높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행자부·농식품부·전라북도·완주군·한국농어촌공 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원과 완주군민들이 참석했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투명성이 훼손되는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년성 백내장(질병코드 H25)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77만 5004명에서 2014년 90만5975명으로 연평균 3.2% 늘었다. 그 사이 진료비는 3556억원에서 3899억원으로 매년 평균 1.9%씩 증가했다. 노년성 백내장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여성의 진료인원은 54만2732명으로, 남성 36만3243명의 1.49배에 달했다.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환자수가 많았지만 80대 이 상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오히려 많았다. 80대 이상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이 1만1694명으로 여 성 9185명보다 많았다. 노년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 섬유단백의 분자량이 증가하 고 구성 성분이 변하고 수정체가 서서히 투명성을 일어가는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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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갈등을 경험한 대다수가 비폭력적 방법으로, 가정 내에서 내부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가족갈등에 따른 부정적 변화 로는 소통단절로 부부나 가족간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 39.4%,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 33.8% 순으로 많았다. 기타(가족갈등으로 외박 및 분가 등 포함) 16.0%였고, 부모 및 형제자매가 의절하는 비율도 9.8%로 적지 않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한국전 캐나다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정부3.0 농촌 맞춤형’ 대중교통·공동주택 주민 호응

노년성 백내장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아

갈등, 부부갈등, 부모부양과 상속 등으로 말미암은 형제자매 갈등 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 라고 한다. 가족갈등 때 대처방식 으로는 ‘차분하게 대화를 나눈다’ 가 46.2%로 가장 많았지만, ‘그냥 참는다’도 34.8%로 응답자의 3분 의 1를 차지했다. 격렬하게 논쟁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경우는 10.8%, 폭력적으 로 해결하는 경우는 0.3%에 그쳤 다. 주위사람 또는 전문기관·전 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예도 5.9%로 미미했다.

한국 보훈처서 발발 60주년 참전국 대사관 통해 전달

특파원 코 너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출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한 브라질대사관저에서 최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기념주화’ 출시행사에서 모 사진=연합뉴스 델들과 브루노 까힐유 주한브라질 차석대사, 카를로스 고리토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자체 ‘묻지마 생태공원’ 42개 “3천억원이상 예산 낭비 우려” 감사원, 지자체 건설사업 타당성 감사 결과 공개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하천기본 계획을 반영하지 않은 채 생태공 원 조성을 추진해 3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감 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건설 사업 타 당성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 다고 한다. 감사원에 따르면 하천관리청은 10년 단위로 하천의 폭을 넓히거 나 제방을 높이는 등의 하천기본 계획을 수립하되 5년마다 그 타당 성을 검토해야 한다. 특히 지자체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생태 하천 복원사업을 할 때에는 시설물 유실이 없도록

하천기본계획을 실시 설계에 반 영해야 한다. 하지만 경남 양산시 등 34개 시·군·구는 6019억원 들여 42개 지방 하천에 대한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하천기본계획 내용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감 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그럼에도 환경부는 아무런 조 치를 내리지 않은 채 국고를 지 원했고, 실제로 하천 복원사업이 이뤄질 경우 생태공원 등의 시설 물 철거가 불가피해 이미 투입된 245억원과 투입 예정인 3655억원 이 예산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또 충청북도가 총 2천

억여원을 들여 추진하는 지방도 로 건설 공사 6건의 경우 교통량 이 적어 불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을 재검토하라고 지적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농어촌 테 마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과 정에 경제성이 없는 사업을 경제 성이 있는 것처럼 용역 결과를 왜 곡한 뒤 관련 서류를 농림부에 제 출해 국비 4억원을 지원받은 사실 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담당 공무원을 징계 하라고 통보했다. 경기도 구리시는 경제적 타당 성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채 조 선왕조역사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우 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주캐나다 조대식 대사와 국 방 무관 최장민 대령이 지난 14 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있는 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9명에 대해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메달 수여 자 가족, 참전용사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화의 사 도 메달은 한국 보훈처에서 한 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통 해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들 에게 감사의 표시로 수여하던 것을 지난 2010년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에 있는 참전용사들에게도 대사관을 통해 전달하기 시작한 보훈프 로그램이다. 캐나다에서는 현재까지 1천 여 명 이상의 참전 용사들이 사 도 메달을 받았으며, 한국인들 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결코 잊지 않고 감사를 전하는 주요 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사도 메달을 수여 받은 참전용사 9명 중 2명은 거동 이 불편해 조 대사와 최 대령 이 직접 병실을 방문하여 전달 했다. 이 중 스몰우드(Augustus Smallwood) 씨는 움직일 수도 없고 눈을 뜰 수도 없는 임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수여장을 받았다. 그는 임무 수행 중 입 은 머리 부상으로 인해 평생 고 생을 했으나 한국전 참전은 늘

그의 자랑이었다. 조 대사와 최 국방 무관이 그 의 병상 앞에서 한국 정부의 수 여장을 낭독하고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순간 그의 목이 약간 움직였다. 순간 가족들의 눈시 울이 붉어졌다. 그의 아들은 그가 비록 눈을 감고 움직일 수 없지만, 의식이 있어서 며칠 전부터 메달 수여 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비 를 넘기며 오늘을 무척 기다렸 다고 했다. 메달을 목에 건 그 의 모습은 평온해 보였다. 다음 날 아침 그의 아들은 대 사관으로 전화를 걸어 그가 지 난밤 영면하였으며, 임종 직전 까지 참전용사들을 찾아 의미 있는 메달을 전달해주어 무척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조 대사는 한국민과 정부는 6.25 전쟁 중 보여준 캐나다 참 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 코 잊지 않고 있다며, 참전용사 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 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대사관 측은 지속해 메달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들을 찾아 내 메달을 전달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 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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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기구 사고 1주년… 여전히 ‘위험천만’ 달라진게 없다 접근금지 표지없는 환기구 아직도 산재 안양에선 환기용 채광창서 초등생 추락사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1년여 전 지하주차장 환기구(환 풍구)가 한순간에 무너져내려 27 명의 사상자를 낸 현장 주변에는 대형 철제 구조물이 세워져 시민 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높이 2m가 넘는 철제 펜스는 철제 덮개 13개(전체 규모 가로 6.1m, 세로 3.7m)로 덮인 환기구 주변에 둘러쳐졌고, 지붕까지 덮 였다. 구조물 곳곳에는 ‘접근금지’ 라고 쓰인 팻말이 붙었고, 그 사이 로는 화분이 놓였다. 직장인 최모(59)씨는 “매일 지 나다니는 곳이지만, 생각할 때마 다 모골이 송연해진다”며 “평소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구조 물이 무너져 내렸다는 사실에 환 기구를 보면 피해다니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당시 사고로 조카를 잃은 한 유 족은 “얼마전 공무원들로부터 판 교 환풍구 사고 1주년을 앞두고 위로의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 의 연락이 왔었지만, 1년 전 기억 을 떠올리기 싫어 거절했다”며 “유족들은 현재까지도 힘든 시기 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유가족도 “사고로 가족 을 떠나보내고 겨우 살아가고 있

는데 1년 전 이야기를 하면 그때 기억때문에 또 힘들어질 것 같다” 며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하기도 했다.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당시 행 사대행업체 P사 이모(41) 총괄이 사와 부실시공 관련자 등 총 10명 (법인 3곳 제외)이 업무상 과실치 사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 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 후 관계당국은 부랴부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지만 위험 요소가 완전히 개선되는데는 시 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달간 지하철과 일반 건축물 등 대대적인 환기구 안전점검을 실 시, 도내 환기구 1만3천여개 중 480여개를 불량으로 진단했다. 불량 환기구에 대한 안전조치 를 대부분 완료했다지만 환기구 주변은 여전히 위험천만하다. 지하철 분당선·신분당선의 환 승역인 성남 정자역 6번 출구와 엘리베이터 사이 인도 20여m는 환기구로 돼있다. 시민들은 환기 구를 밟지 않기 위해 도로로 걷거 나 인도와 도로 사이를 외줄타기 를 하듯 통행하고 있었다. 성남 서현역 광장에도 접근이 가 능한 환기구가 인도 사이로 10㎝가

량 돌출돼 있어 자연스럽게 환기구 위를 걸을 수 있는 구조였다. 주변에는 환기구 위로 올라서 지 않도록 하라는 안내표지는 물 론,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펜 스도 찾아볼 수 없었다. 지하철 주변뿐 아니라 상가 등 일반 건물의 경우, 환기구 주변에 안전 펜스나 위험을 알리는 표시 가 없는 곳이 부지기수고 환기구 덮개가 덜컹거리는 곳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시민 조모(21·여)씨는 “언제 또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환 기구를 피해 걷는다”며 “아예 높 이를 높여 접근을 차단시켜 놓으 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12일 안양에서는 아파트단지 내 환기용 채광시설(채광창)에서 초등학생이 10m 아래 지하주차 장으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환기구가 시민들에게 위협이 된 이유는 과거 건축 설비 기준에 환기구에 대한 규정이 명 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고 직후인 지난해 11월 7일에 야 국토교통부는 ‘환기구 설계·시 공·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조치가 필요한 환기구를 가려낼 수 있도 록 했다. 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물에 언 제 발생할지 모를 사고를 대비해 개선할 것을 요청하니, 건물 소유 주들은 사비를 들여 개선하는데

출입 통제되는 판교 환기구 사고현장

1년여 전 지하주차장 환기구(환풍구)가 한순간에 무너져내려 2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환기구 근처를 지난 15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고 후 환기구 주변에는 대형 사진=연합뉴스 철제 구조물이 세워져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사그라지지 않는 ‘안전불감증’ 정부·지자체 관련 법령 정비…현실 개선은 ‘요원’ 전문가 “만연한 안전불감증·칸막이 행정 개선” 2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판교 환기구(환풍구) 추락사고 이후 무 엇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고 후 뒤늦게나마 환기구에 대한 안전 기준을 정비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하지만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칸막이 행정 탓에 사고 후 1년이 다 돼도록 현실은 여전히 이를 따 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사고에 따른 경찰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쟁점 중 하나는 현행 건축구조기준에 환기구에 대한 명확한 설비기준이 없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당시 건축구조기준에는 ‘환기구’로 명시된 건축물에 대한 활하중 기준은 없었다. 활하중이란 구조물 자체의 무 게에 따른 하중(고정하중)과 대비 되는 개념으로, 사람이나 물건 등 이 그 위에 놓일 때 생기는 하중을 뜻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구조기준의 활하중 관련 항목에 ‘(기준에) 규 정되지 않은 용도에 대해서는 합 리적인 방법으로 활하중을 산정 해야 하며 산정근거를 명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 것을 근거로, 환기구와 성격이 비슷한 지붕의 활하중(1kN/㎡)을 대입해야 한다 는 입장이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환기구에 대 한 활하중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1kN/㎡를 견디지 못해도 된 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른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 해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7일 ‘시민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한 환기구 설 계·시공·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정리해 지자체에 하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환기구도 건축 물의 일부이므로 활하중 최소 기 준 및 기타 하중을 적용해야 한다” 며 사람이 점유하지 않는 구조일 경우 1kN/㎡, 산책로 통로로 이용 될 경우 3kN/㎡, 정원 및 집회 용도 일 경우 5kN/㎡ 등의 활하중을 견 디도록 시공해야 한다고 돼 있다. 또 환기구 위쪽에 사람의 접 근을 차단하도록 주변에 관목이 나 조경수를 심고, 환기구 높이를 2m 이상으로 설치하는 것을 원칙 으로 하도록 했다. 특히 국토부는 올해 7월 ‘건축 물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제 11조 2항(환기구의 안전기준)을

신설해 가이드라인 내용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준을 위반하 면 건축법에 의거, 형사처벌(2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 금형)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해 10월 소방재난본 부를 재난안전본부로 개편한데 이어, 행정1부지사 산하에 있던 재난안전본부를 올 4월 도지사 직 속으로 개편했다. 지난해 1월 도재난안전본부장 은 이미 2급에서 1급으로 격상돼 부지사와 같은 급이 됐지만, 부지 사 산하에서 도지사 직속으로 개 편되는데는 1년이 넘게 걸렸다. 이와 함께 도는 행정2부지사 산 하 도 북부청(의정부)에 있던 안전 행정실을 ‘안전기획관’으로 개편해 재난안전본부(수원) 아래에 뒀다. 도지사가 안전문제를 가까이서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조직 개편이었다. 사고 후 뒤늦게나마 조직 개편 을 통한 재난안전본부의 위상이 격상되면서 컨트롤타워를 일원화 해 사고 수습을 원활히 하려는 노 력도 가시화했다. 환기구에 대한 안전기준이 점 차 법제화하고 있지만 현실에 반 영되기까지는 아직 요원하다는 게 지자체 담당자들의 말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아슬아슬’ 통행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에서 한 시민이 환기구를 피해 걸어가고 있다.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아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구조 특성상 환기구가 많은 지하철의 경우 지자체 소관 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도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사고 전까 지 아무런 기준도 없었고, 점검 시 기술직 전문 공무원이 아닌 행정 직 공무원들도 다수 투입돼 혼란 이 있었다”며 “소유 주체에 따라

환기구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가 갈리기도 해 손대지 못한 곳도 있 다”고 해명했다. 김동헌 재난안전원장은 “객관 적 판단기준이 없는 정성적 점검 만으로는 안전조치에 한계가 있

사진=연합뉴스

을 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의 발 길이 닿을 수 있는 환기구에 대해 서는 즉각 접근차단 조치하고, 시 민들 스스로도 위험요소 발견시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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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여야 역사교과서 논란, 수능영향 공방으로 ‘불똥’ 與 “한 교과서만 배우면 혼란스럽지 않고 문제 더 쉬워져” 野 “국정교과서 되면 세부문제 출제돼 수능 더 부담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 진을 둘러싸고 이념대결을 벌이 고 있는 여야가 이번에는 단일 역 사교과서가 나올 경우 대입 수학 능력시험에 미칠 영향을 놓고 공 방을 벌이고 있다. 단일 역사교과서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 서 결국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 을 사로잡는 쪽이 ‘역사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판단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타깃으로 한 ‘여론전’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사는 2017년도부터

대입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 될 예정이기 때문에 여야는 수능 에 미칠 파장에 초점을 맞춰 여론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정 교과서로 전환 되면 교과서가 1종으로 통일되기 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의 수능 부 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인 강은희 의원이 최근 개최한 세미 나에서 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전국 고교 2학년생 2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학생의 53.3%가 ‘국정화에 따라 수능 부담이 감소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단 일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운다 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가 르치는 교사들이 오히려 혼란스 럽지도 않을 것이고 문제가 쉬워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여러 종류의 교과서가 있을 경우 공통된 부분에서만 시험문 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현행 검인 정체제 교과서로 치러지는 시험 이 더 쉬울 것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당 회의에서 “야당에서 국정교과서가 검정보다 수능에 불리하다는 말로 학생과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복불복 교과서보다는 국정교과서 가 낫다는 여론이 많다”며 수능에 있어서도 단일 역사교과서가 낫다 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할 경우 창의성 과 다양성을 훼손하는 주입식 교 육으로 회귀하게 되고, 심층 문제 가 나와 수능이 더 어려워질 수 있 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문재인 대표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역사 국정교과서를 하면 수능 부담이 준다고요? 정반대다. 오히려 부담이 커진다”고 주장했 다. 문 대표는 “검인정일 때는 8종 의 검인정 교과서에서 공통되는 역사의 흐름을 묻는 문제 중심으

로 출제되는 데 비해, 단일교과서 일 때는 세부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 였다. 전병헌 최고위원도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유기홍 의원이 지 난 9월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역 사교사 1천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변별 력 때문에 지엽말단적인 문제를 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정교과 서가 되면 수능이 더 어려워 질 것 이라는 교사가 45.9%(쉬워질 것 이라는 답변은 4.4%)였다”며 “사 교육비 부담도 늘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내주부터는 일선 교육 현장을 앞다퉈 찾아가 ‘학생·학부 모 마음 잡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野 제출 ‘정종섭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에 난달 12일 국회 본회의에 정 제출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 식으로 보고됐다. 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그러나 이에 대해 새누리당 16일 자동 폐기됐다. 은 “공치공세”라면서 표결 불 정의화 국 참 방침을 밝 ‘72시간’ 표결시한 넘어 회의장은 이 혔으며, 시한 날 본회의에 이종걸, 정의장 항의방문 내 표결이 이 서 “탄핵소 뤄지지 않음 추안이나 해임건의안이 제출 에 따라 자동폐기됐다. 되면 본회의 보고로부터 24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 간 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표는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 하도록 돼 있다”면서 “오늘 오 을 통해 “(새정연) 127명 의원 전 10시 5분에 72시간이 경과 이 동의하고 표결 처리를 요구 됐다”고 밝혔다. 한 사항에 대해 이렇게 번번이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표결을) 무산시키고 처리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 참석, 못 하게 하는 문제를 다시 논 ‘총선승리’라는 건배사를 한 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이 헌법 및 공직선거법 이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위반 에 앞서 정 의장을 항의 방문해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14일 조속한 표결 처리를 요구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탄핵소추안을 제출했으며, 지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문재인 “朴대통령, ‘황총리 망언’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필요성 인정되면 자위대 입국 허용’ 황총리 답변 비판 “日군대 입국 불허한다는 정부공식입장 정립해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는 지난 15일 논란이 된 황교안 국무총리의 ‘일본 자위대 입국’ 관련 발언을 놓고 “박근혜 대통 령은 황 총리의 망언에 대해 분 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주권자인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 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게 묻는다. 일본군대의 대한민국

영토 파병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의 뜻이고 정부의 입장인 가”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일본 군대 가 총을 들고 대한민국 영토 내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는 정부의 공식입장을 분명히 정 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정부가 역사의 시 곗바늘을 유신시대를 넘어서 일 제 강점기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1년짜리 정권교과서로 유신시대로 회귀하 는 것으로 부족한지, 일본자위대 의 입국도 허용할 수 있다며 국민 자존심과 나라의 주권을 무너뜨 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친일미화 교육을 시키겠다고 하고 국무총 리는 일본군대를 허용하겠다고 하니 과연 대한민국 정부인지 의 심스럽다”며 “친일을 미화하고 주권을 훼손시키는 게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말하는 올바른 역사 관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작권 환수시기는 한

차례 연기가 돼 올 12월 시행될 예정이었다”며 “올 4월 확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에는 미군의 군사작전에 자위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작년 10월 국 민과 야당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 작권 환수를 무기한 재연기한 이 유가 일본군대를 끌어들이기 위 함이었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문 대표는 “국론을 분열시키는 친일교과서 국정화도 역시 철회 돼야 한다”며 “우리는 친일을 미 화하는 교육도, 일본군대가 우리 땅에 진출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 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與 “종북교과서·좌파교사로부터 아이들 구해야” 집필진·교과서·역사교사 편향성 부각… 국정화 ‘역설’ 만감교차

황교안 총리가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에 답변하고자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유철 “文, 대선결과 승복하고 싶지않은 속내 드러내” 대국민 사과·‘조작의혹’ 제기 강동원 출당 등 거듭 촉구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 인 대표를 겨냥, “지난 대선 결과 에 대해 승복하고 싶지 않은 속내 를 드러내는 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 합 강동원 의원이 제기한 ‘대선 개 표조작 의혹’과 관련, 문 대표가 전날 “우리 사회 일각에 지금까지 강력하게 남아있는 의혹들이 아

직까지 다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 정말이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소속 의원의 망언과 본인의 논란 증폭 발언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 하고 강 의원에 대한 출당과 제명 등 책임있는 야당 대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문 대표는 강 의원에 대해 선심 쓰듯 국회 운

영위원직과 당직 정도만 사퇴시 키는 것으로 ‘꼬리자르기’만 할 뿐 출당·제명 요구는 정략적 주장이 라며 감싸면서 합당한 책임을 지 지 않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강 력한 대응을 거듭 경고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정부의 단 일 역사교과서 논란과 관련해서 도 “새정치연합의 역사교과서 관 련 왜곡과 호도가 도를 넘고 있 다”고 지적한 뒤 문 대표를 정조 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새누리당은 현행 역사교과서 의 집필진이나 중·고교 역사교사, 대학교수의 이념 편향성을 부각 시킴으로써 현재 검인정체제인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 명분 을 축적하는 데 주력했다. 소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현재 역사교과 서 논란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 며 총력을 기울이는 형국이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 발행의 목적은 현재 검·인 정교과서의 오류와 편향성을 개 선하자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역사교과서는 동북아에서 이뤄지 는 역사 왜곡에 대해 아이들이 제

대로 알고 지식적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고위 당직자는 정부의 ‘국민 통합 올바른 교과서’ 방침 발표 이 후 잇단 대학교수의 역사교과서 집필 거부 움직임에 대해 “교수의 상당수가 좌파로 구성돼 있기 때 문”이라면서 “이번 사안은 절대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천안함 폭침은 분명한 역사적 사 실이고, 북한의 비평화적 행동과 잔혹한 만행이라는 것을 청소년 이 알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교 과서 시장의 45%를 차지하는 2개 교과서에서는 이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역사학자들

이 사실적 근거도 없는 추측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학자로 서의 대의를 스스로 져버리는 것” 이라면서 “올바른 역사를 세우는 데 의식 있는 역사학자들이 먼저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누리당 회의에서는 최 근 서울 강남의 한 고교 수업시간 에 사용돼 논란이 됐던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의 강의를 담은 동영 상 교재가 일부 상영되기도 했다. 상영을 마친 뒤 조원진 원내수 석부대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자는 것은 왜곡되고 종북·좌 파편향돼 있는 교과서, 또 그것을 가르치는 선생님, 또 선생님을 가 르치는 잘못된 종북좌파 교수들의 생각을 바꾸자는 것”이라면서 “대 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국가 전 체를 뒤흔드는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내수석부대표는 특히 “종 북 교과서, 좌파 교사로부터 아이 들을 구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정림 원내대변인은 “새정치 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과서 왜곡 은 아베의 전공인데…교과서 왜 곡에 두 분이 뜻을 함께 한다’고 글을 올리고 양 정상의 사진을 나 란히 올렸다”면서 “대통령을 친 일, 교과서 왜곡 인물로 덮어씌우 는 또 하나의 대선불복 행동”이라 고 비판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이른 시일 내 에 중·고교를 방문, 학생과 교사를 만나 교육 현장의 교과서 실태를 직접 점검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공천특별기구 ‘숨고르기’ 시급한 현안부터 당원·국민 참여 비율 최대 쟁점 내년 4·13 총선의‘공천룰’ 을 결정할 새누리당 공천특별기구에 대한 논의가 당분간‘숨고르기’ 에 들어갈 전망이다. 당초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미 국 방문으로 일시 중단됐던 특별 기구 위원장 및 위원 선임 작업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대통령이 귀국하자 마자 공천 기 구 논의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표면화할 경우 방미 성과가 가릴 수 있고, 단일 역사교과서의‘국 정화’논란과 새정치민주연합 강 동원 의원의 대선 불복성 발언으 로 여야가 정면 대치하는‘외부 변수’ 가 생겨났기 때문에 물밑 논 의만 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무성 대표와 가까운 인사는 “아직 공천기구의 쟁점들에 대해 가닥이 안 잡혔고, 역사교과서 등 으로 여야가 대치하는 상황이라 이 문제를 다루기가 조금 부담스 러운 상황” 이라고 말했다. 지도부의 한 친박계 인사도“김

대표가 기구에 대해 구상 중이고, 시급한 다른 현안들이 많아서 당 장 급하지 않은 특별기구 논의는 당분간 보류될 것” 이라고 전했다. 다만“특별기구를 원만하게 합의 구성하기 위한 물밑 대화는 이어 질 것” 이라고 했다. 최고위에서 결정 권한을 위임 받은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3자 간 논의가 있다면,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특별기구 위원장 인선은 의외로 갈등 없이 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박계가 밀었던 4선 중 진의 이주영 의원이 위원장직을 고사했고, 친박계 핵심 의원들도 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는 중요한 게 아니라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 으면서, 김 대표의 의견대로 황진 하 사무총장으로 정리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위원장만 정해지면 위원 구성 은 제1·2 사무부총장, 국회 정치 개혁특위 간사 등 당연직에다 지 도부에서 추천한 인사들을 일부

더하면 되므로 크게 문제될 사안 은 아니라는 게 양측의 공통된 이 야기다. 친박과 비박계 간 진짜 싸움은 당원투표와 국민투표(또는 여론 조사)의 반영 비율을 놓고 벌어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현행 당헌당 규의‘5대 5’방식을 손댈지를 놓 고 벌써부터 신경전이 치열하다. 김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는 일 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비중을 현행 50%보다 더 높여서 70∼80%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 장한다. 김 대표 측 한 의원은“새 정치연합이 국민 비율을 70%로 결정해‘모범답안’이 나와있는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도 또다른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국민공천 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비율을 50%로 하는 게 말이 되느 ‘뇌관’ 결선투표제는 1차경선에서 과 냐” 면서“70% 내지 80%가 돼야 반 지지율 후보자가 없거나 후보 한다” 고 말했다. 반면 서 최고위원을 비롯한 친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을 경우 박계 다수는 당원(50%)과 일반 1·2위 후보만을 대상으로 2차경 국민(50%)의 투표로 후보를 정하 선을 치르게 하는 제도다. 는 현행 방식을 고수해야 한다며 정치권에‘물갈이’ 가 필요하며 맞서고 있다. 특히‘5대 5’방식은 전략공천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경선 장하는 친박계는 결선투표제 도 에 출마했던 2007년 당시 당원 투 입에도 긍정적이지만, 비박계는 표에서 이기고도 국민 여론조사 ‘압도적인 1위 후보가 나오기 어 에서 져서 대선후보 자리를 양보 려운 대구경북(TK) 등 여당 텃밭 한 기억과 맞닿아 있어, 친박계 의 에서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 며부 원들은 당원 동의 없이는 원칙을 정적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바꿀 수 없다고 주장한다.

나라 살림살이 ‘숨은 일꾼’ 국회사무처 예결위 공무원 본격적 예산국회 두달인데 365일 내내 예산 심의 준비 이달말‘예산국회’ 가 본격 시작 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한 국회 예산안 법정처 리시한(12월 2일)까지 국회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 주어진 시간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처리해 야 할 예산은 수백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매년 차질없는 예산안 심의·의결 이 가능한 배경에는 무대 뒤에서 묵묵히 예결특위의 활동을 뒷받 침하는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노 력과 헌신이 숨어있다. 국회 예결특위에는 예산·결산 안 등의 검토와 위원회 운영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수석전문위원 외 32명의 국회 소속 직원들이 근 무하고 있다. 조사관 1인이 사실 상 1개 정부 기관 이상을 담당해 야 하는 구조로, 업무량은 가히 살 인적인 수준이다. 수석전문위원을 포함한 전 직 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거의 매일 같이 밤샘근무에 매달린다. 여름 휴가도‘옛말’ 이 된 지 오래다. 연말 두달 안팎의‘예산국회’ 를 지원하기 위한 이들의 업무는 1년 내내 계속된다.

연초부터 담당 부처별 소관 업 무현황 및 주요 재정사업을 파악 하기 시작해 2월에서 5월 사이에 는 전년도 국가결산 심사를 위한 실무검토 및 검토보고서를 작성 한다. 이 검토보고서는 의원들의 법률안, 예산안 등 의안 심사에 주 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6월에서 8월까진 검토보고서 및 심사자료 작성, 회의 운영지원, 회의 심사결 과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결산심 사를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이 기간 중동호흡 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한 추 가경정예산안 심사까지 겹치면서 업무량은 2배로 증가했다. 이어 7 ∼10월에는 차년도 예산안 심사 를 위한 실무검토 및 검토보고서 작성 업무를 개시한다. 정부의 예산안 법정 제출 기한 은 회계연도 개시 110일 전인 9월 이지만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검 토를 위해 예결위 직원들은 각 부 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부처별 예산요구안 자료를 토대로 검토를 먼저 시작하고 그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의원들에게 제공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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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이동희 대구시의장, 지방의회 선진화 노력 공로패 수상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 파인 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 7차 임시회(사진)에 참석하고, 이어 오후 5시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 서 개최된‘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에 참석하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임시회는 개최도시인 강원도의회의장의 환영인사 및 간부 소개, 강원도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는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주요 현안사항 협의 및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 한 안건을 심의하고 본회의에서 6건의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동희 의장은 지난 1년 여간 제14대 전반기 협 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방의회 선진화에 힘쓰고 지방자치법 개 정에 앞장서는 등 그동안 헌신적으로 협의회 활동을 펼친 공로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래학)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의장은“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에 한 알의 밀알이 되 겠다는 마음으로 전국의 지방의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시의회 정승현 운영위원장, 초등생들과 눈높이 ‘소통’

대화하는 양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를 사진=연합뉴스 하고 있다.

文 ‘우윤근 특보단’ 소통·화합 카드 김한길측 김관영-안철수측 송호창에 제안… 文측 노영민도 참여 인재영입위원장 직접 맡는 방안 검토… 윤리심판원장 거취 고민 진통 끝에 평가위원장 인선문 제를 매듭, 한숨을 돌리게 된 새정 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내 비주류 인사들까지 아우르는 대 규모 특보단을 이번주 구성하기 로 했다. 아울러 총선 승리의‘바로미 터’ 가 될 인재영입을 진두지휘하 는 인재영입위원장을 자신이 직 접 맡는 방안이 무게있게 거론되 는 등 체제정비에 속도를 내는 흐 름이다. 그러나 당의 기강을 세울 윤리 심판원장 등 일부 인선이 말끔히 정리되지 않은데다 평가위·특보 단 인선을 두고 반발이 불거질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불씨’ 는 여전한 상황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18일“이번주

안으로 현역의원 13명이 참여하 화와 계파간 불신 완화를 통해 는 계파 는 특보단을 구성해 1단계로 발표 ‘우리쪽을 쳐내려고 한다’ 할 것” 이라며“이후 외부인사들 별‘물갈이’불안감 내지 오해를 고 말했 도 포함시키는 등 단계적으로 접 없애보자는 취지도 있다” 다. 특보단 단장은 호남 출신인 3 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특보단은 내부 소통을 강화, 계 선의 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내정 (친문 파간 갈등과 불신을 해소하고 화 된 것으로 전해졌다.‘친문’ 합을 도모하기 위해 문 대표가 꺼 재인)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계파 내든 카드로, 문 대표에게 정책은 색이 옅고 친화력이 높다는 점 등 물론 정무적 사안에 대해 조언하 이 감안됐다. 현재 문 대표측은 명단 초안을 고, 당내 세력간 연결고리 역할을 마련, 마지막 의사타진 작업을 진 맡게 된다. 앞서 문 대표는 재신임투표 방 행하고 있는 상태로, 전체 13명 안 철회 직후인 지난달 21일“비주 가운데 과반인 60∼70%가 비주 류 의원들로 이뤄진 상설 협의체 류로 이뤄지는 등 각 세력을 대변 하는 인사들이 골고루 포진하는 를 구성하겠다” 고 공언한 바 있다. 한 인사는“특보단에서 총선기 ‘세력 연합체’형태가 될 것으로 획 및 공천기획 역할도 일정부분 전해졌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맡게 될 것” 이라며“내부 소통 강

안산시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사진)이 1일 명예교사로 나서 지역 초등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 졌다. 정승현 위원장은 지난 15일 안산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에 서 1, 3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소개와 시의원의 역할, 의 회의 구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승현 위원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수업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열성적으로 강의에 임했다. 또 초등학교 4학년생의 눈높이에 맞춰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승현 위원장은 안산시가 녹지율이 전국 최고이고 시화호와 대 부도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 조건과 안산스마트허브 등의 산업시설 이 조화롭게 조성된 도시라며 학생들이 안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승현 위원장은“명예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는 시간동안은 아이 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겠 다” 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현 기자 ktiss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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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손발 쓸 수 없지만 장애인의 손발이 될래요” 장애 1급 조한비씨, 장애극복 수기 공모전 대상 중학교 2학년 어느 날, 호기심 에 친구가 몰던 오토바이 뒷자리 에 타면서 14살 소녀의 인생은 180도 바뀌었다. 신나게 달리던 오토바이가 가 드레일을 들이받았고, 소녀는 한 참을 공중에 떠 있다가 도로 위로 떨어졌다. 그 뒤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고, 온몸 은 붕대로 감겨 있었다. 사고가 난 지 보름이 지났다고 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다리에 감겨 있던 붕대를 풀었지만, 다리가 예

전처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두 다리를 비롯한 하반신은 물 론 두 손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 는 사지마지 장애인이 된 것이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제3회 I am 오뚝이 대회 장애극 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 정된 조한비(22·여)씨가 겪은 실 제 이야기다. 조씨는 짧지만 긴 자신의 장애 극복 과정을 ‘사춘기 소녀의 이야 기’로 풀어냈다. 두 발과 두 손을 쓸 수 없게 됐

다는 사실을 안 조씨는 말 그대로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사춘기로 한창 외모에 신경을 쓸 나이에 장애인이 됐다는 사실 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조씨 는 털어놓았다. 입원 기간만 3년. 여러 차례 큰 수술을 하고 이어지는 재활치료 에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병원에서 자신보다 상 황이 더 좋지 않음에도 웃음을 잃 지 않고 재활치료를 받던 한 살 아 래 동생을 만났다. 둘은 함께 재활치료를 받았고, 공부도 시작했다. 퇴원 후 서울과 대전으로 떨어

졌지만, 전화와 이메일을 주고받 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조씨의 노력은 지난 2011년 중 졸 검정고시에 이어 2013년 고졸 검정고시 합격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우송정보대 사회복 지학과에 입학했다. 조씨의 꿈은 장애인들에게 희 망을 주는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 이라고 한다. 장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소 년들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 해주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조씨의 포부다. 요즘은 불편한 몸에도 어린이 들을 찾아가 공부를 가르쳐 주거 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책 만

들기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 조씨는 “갑자기 장애인이 된 사 람은 좌절은 물론 자신의 삶을 포 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들에게 나의 경험을 들려주고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16 일 오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 서 열린 중증 장애 극복 프로젝트 인 제3회 I am 오뚝이 대회에서 조씨 등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 여했다.

“차선이 잘 벗겨진 이유가”

중원대 무허가건축 비리 검은거래?

물을 신·증축한 데 대해 괴산군이 형사 고발하고, 건축물 철거·원상 복구 명령을 내리자 중원대는 부 당하다며 반발했다. 행정심판위는 심판 제기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15일 중원대 손 을 들어줬다. 이 대학이 무단 점유 한 땅이 비록 농지이기는 하지만 바위가 드러날 정도여서 농지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검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중원 대 편을 들어준 행정심판 결정이 내려지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 느냐 하는 점이다. 형사 고발이 이뤄진 경우 행정 심판위원회는 통상 그 결과가 나 올 때까지 판단을 미룬다. 그런데 도 이 사건에 대한 판단은 일사천

리로 이뤄졌다. 중원대와 도청 서기관 A씨 사이 에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을 의심 케 하는 대목이다. 검찰이 충북도를 압수수색한 데는 지난 14일 구속된 이 대학 사무국장 B씨가 ‘검은 거래’의 전 모를 털어놨기 때문일 수도 있다. A씨가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명 단을 중원대에 넘겨줬을 가능성 도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조사 과 정에서 A씨에게 명단 유출 여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 직원들은 “검찰 수사의 끝이 어디를 겨냥하는지 모르겠 다”고 우려하며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도색 부실시공업자 적발 광주 북부경찰서는 저가의 자 재를 사용해 차선도색 공사를 부 실하게 한 혐의(사기 등)로 문모 (54)씨 등 도색업체 대표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색 공사 감독을 부주의하 게 한 정모(33)씨 등 공무원 5명 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 까지 광주·전남 차선도색 공사현 장 17곳에서 저가의 도료를 사용 하는 등 시공비를 부풀려 11억6 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발주처 승인이나 차선 도색 관련 장비, 인력, 기술을 갖 추지도 않고 원청으로부터 하도 급 공사를 낙찰받았다. 공사비용의 60%에 불과한 금 액으로 공사를 넘겨받자 저가의 자재를 사용해 규정에 못 미치는 시공으로 손해를 만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 등 담당 공무원들은 자재 검수를 소홀히 하고 허위 내용의 주요자재 사용조서를 작성해 현 장감독 공무원으로서의 직무를 태만히 한 혐의다. 감독 공무원들 은 문씨 등이 불법 하도급을 받아 공사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 사를 중단하거나 행정조치를 취 하지 않았고 부실시공도 막지 못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하도급에 따른 차 선도색 부실시공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 편 업체 대표들과 감독 공무원들 사이에 뇌물이 오간 정황도 살펴 보기로 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검찰 칼끝 충북도 정조준 행정심판위 겨냥할지 촉각 충북 괴산에 소재한 중원대의 무허가 건축 비리를 파헤치는 검 찰의 칼끝이 돌연 충북도를 정조 준했다. 충북도가 기숙사 건축 인허가 관 련 행정심판을 하면서 중원대 편을 들어준 이면에 ‘검은 거래’가 존재 하는지를 파헤치기 시작한 것. 청주지검은 지난 14일 행정심 판 업무를 담당하는 도 법무통계 담당관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담당 서기관 A씨를 소환, 밤샘 조사했다. A씨의 신분은 15 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 고 긴급체포됐다. 사건이 일파만파 번질 휘발성 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행정심판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중원대는 지난해 11월 10일 도 행정심판위원회에 괴산군을 상대 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8월께 기숙사 건물 2개 동을 신·증축하는 과정 에서 농지를 무단 점유했다. 농지 전용 허가를 받지 않고 건

아파트 지하주차장 채광창 ‘죽음의 함정’ 설비기준·안전규정 없어… 안양서 초등생 추락사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는 대개 지하주차장의 조명과 환기를 위 해 주차장의 천장에 해당하는 지 상부에 채광창을 설치한다. 이 채광창은 콘크리트 벽체 위 에 ‘톱라이트’라고 부르는 아치형 의 지붕을 덮은 구조로 돼 있는데 지붕은 반투명한 재질이어서 낮

시간에는 지하주차장에 조명을 제공하며 시멘트 벽체와 지붕의 연결부위에는 틈을 만들어 공기 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문제는 ‘톱라이트’ 지붕이 지상 의 지면과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 로 낮은 곳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 은데다 재질도 그리 튼튼하지 않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 환기용 채광시설에서 A(9)군이 추락해 숨진 사고 현장 주변 다른 채광시설에 대한 보강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아 자칫하다 사람이 밟거나 올라 설 경우 추락 할 위험이 매우 크다. 그러나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 하고 채광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설비기준이나 안전규정이 없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도 기껏 해야 ‘추락위험’과 같은 경고문구 를 부착하는 것 외에는 별도로 안 전조치를 하지 않는 실정이다. 지난 12일 경기도 안양시 모 아 파트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채광 창에서 A(9)군이 10m 아래 지하 2 층 주차장으로 추락해 숨진 사건 과 관련해 안양시는 “지하주차장 에 채광시설이나 환기시설을 설 치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관련 시설물에 대한 최소 활하중 등 별 도의 설비 기준이나 안전 규정 등 도 없다”고 밝혔다. 활하중은 구조물 자체의 무게 에 따른 하중(고정하중)과 대비되 는 개념으로 사람이나 물건 등이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울산지역 ‘폐교 활용’ 눈길 “갤러리·인성교육관·유아체험교육원으로…” 울산지역 폐교 활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이 눈 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에 상 북초등학교로 통폐합하는 울 주군 상북면 궁근정초등학교 를 ‘토털 갤러리’로 만드는 방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궁근정초를 학생들이 조각, 그리기 등 각종 미술 관련 체 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 공하고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장소로 바꾸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최대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 고 있으며, 2017년 3월 개관한 다는 목표를 세웠다. 궁근정초와 함께 상북초로 통폐합하는 길천초는 유아자 연체험원으로, 향산초는 영남 알프스 사료관으로 바꾸는 방 안이 논의되고 있다. 길천초의 유아자연체험관 변신은 사실상 확정돼 유아교 육전문가와 자연체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꾸려

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물, 바람, 흙 등을 자연을 주 제로 유치원 원아들이 야외에 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며 역시 2017년 3월 개원 목표다. 향상초는 주민단체인 상북 지역초등학교통합건립추진위 원회가 영남알프스 사료관과 주민 평생교육관으로 바꾸자 고 제안해 논의하고 있다. 또 북구 강동산하지구로 이 전하고 건물만 남은 옛 강동 초 건물은 인성교육관으로 이 용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계획수립 중이며 울산지역 큰줄다리기인 마두 희, 처용무, 울산학춤 등 전통 문화와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해 학생 인성교육으로 활용하 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옛 강동중은 학생해양수련 원으로, 옛 울산동중은 학생 교육문화회관으로 각각 탈바 꿈을 준비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그 위에 놓일 때 생기는 하중을 뜻 한다. A군의 사망을 초래한 채광창은 아파트 출입구 쪽에서 보면 아이 들이 올라가기 어려운 구조(가로 8m, 세로 2m, 아치형 지붕 포함 높이 2m)여서 사고 위험은 거의 없어 보이지만, 아파트 동이 계단 형으로 조성돼 있다 보니 뒤쪽 편 에 경사진 언덕 위로 자연스럽게 조성된 좁은 길에서 보면 한발만 내밀어도 아치형 지붕에 발을 얹 을 수 있을 만큼 지붕의 높이가 낮 다. 당시 또래 친구들과 언덕 위쪽 길에서 놀이터 쪽으로 가던 A군은 중심을 잃고 플라스틱 재질의 렉 산(폴리카보네이트·폭 60cm) 수 십 개가 창살에 엮여 있는 구조인 아치형 지붕으로 넘어졌다. 그 충 격으로 실리콘으로 접합된 플라 스틱판이 창살과 분리되면서 공 간이 생겨 A군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싱싱한 굴 도착이요” 경남 통영시 용남면 굴까지 작업장에서 18일 아낙들이 올해 사진=연합뉴스 처음 생산된 통영 굴 까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환절기 전기매트 화재 빈발… 말아서 보관해야 “라텍스 매트리스 아래 장시간 사용 피해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 매 트를 이용하다 불이 나거나 화상 을 입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 어 주의가 당부된다. 전문가들은 전기 매트를 올바 른 방법으로 보관하고, 라텍스 매 트리스처럼 두꺼운 매트 아래에 깔고 오래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 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13일 오후 7시께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라텍스 매트 아

래에 깔렸던 전기장판이 과열돼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달 20일 전남 목포시에 서는 새벽에 아파트 안방 침대 위 에 있는 전기장판에서 연기가 나 며 불이 붙어 침대에서 자던 부부 가 화상을 입고, 자녀가 연기를 마 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2월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주택에서도 전기 매트로 인해 불이나 집안을 태우고 약 30 분 만에 꺼졌다.

이처럼 계절이 쌀쌀해지면서 편 리한 난방기구인 전기매트로 인한 화재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 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전기 장판류 안전사고는 2011년 259 건, 2012년 310건, 2013년 333건, 2014년 11월까지 464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예방하려면 무 엇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전기매트 를 보관해야한다고 당부한다. 전기매트는 외형은 일반적인 이불과 비슷하지만, 내부에는 전

기적 장치들이 들어 있다. 이 때문 에 일반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 면 누전, 전선 접촉 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문 제가 생긴 전기매트는 외관상 확 인이 힘들기 때문에 무심코 이용 하다 잠을 자다 변을 당하기 쉽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매트는 말 아서 보관해야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매트를 두꺼운 이불이나 매트리스 아래에 깔고 반복 사용 하는 것도 위험하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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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수 상황실장은 14일 “최근 라텍스 매트리스 아래에 전기장판을 깔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 우 위험하다”며 “전기장판에서 나 온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 되면서 화재로 이어지는 고장이 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이 밖에도 전기매 트를 구매할 때 안전인증(KC마 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어린이, 노약자, 환자는 저온화상 방지를 위해 장시간 이용을 피해 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0월 19일 (월) 서울

전국 가끔 구름 많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 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 저기온은 7도에서 17도, 낮 최고기 온은 19도에서 25도가 되겠다.

12/22

10/24

13/24 청주

대구

12/24

11/24

대전

11/23

광주

전주

부산

11/25

14/23

제주

12/24

지역 날씨 기온

15/22 맑음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도의원 공천 대가 1억원 ‘꿀꺽’

중국산 미꾸라지 국내산 둔갑

前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구속영장

급식업체에 대량 유통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 재휘)는 도의원 공천 명목으로 억 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 법 위반 등)로 경기도 전 계약직 공무원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 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전 새누 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으로 있 던 김씨는 도의원 비례대표 공천 을 받아주는데 힘써주겠다며 같 은 해 2∼4월 한 건축업자로부터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 김씨는 “돈을 받은 사 실은 있으나 차용관계가 있은 받 은 돈일뿐”이라며 혐의사실을 부 인했다. 실제로 건축업자는 지방선거에

서 공천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검찰은 김씨에게 돈을 건넨 건 축업자에 대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전 계약직 공무원 인 김씨는 남경필 경기지사 선거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돕다 가 남 지사 당선 뒤 경기도청에 채용된 인물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측은 “돈을 받았다는 시기는 김씨가 도지사 캠프에 합류하기 전으로 경기도 공무원의 직무는 물론 남 지사 또 는 경기도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고 설명한 바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서명 참여해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학생들이 지난 16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공공형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 세살배기 내팽개쳐… 20대 보육교사 불구속 입건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공형 어 린이집에서 최근 3살 난 아이를 내팽개친 보육교사가 불구속 입 건됐다. 구리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A(27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낮 12시 30 분께 돌보던 만 3세 B군이 말을

듣지 않자 들어서 방안으로 내팽 개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익명의 제보자가 학대 장면이 담긴 영상을 국민신 문고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정부가 지정 한 ‘공공형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

사건

영비를 지원하는 곳으로, 교육시 설 수준이 높고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 정도로 낮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를 바탕으로 추가 범행 여부 를 확인하는 한편, 9월 24일에도 다른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가 있 었다는 제보를 토대로 수사를 확 대하고 있다.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돋보기

‘투자하면 배당금 줄게요…’ 피부관리업하며 12억 사기 경남 진해경찰서는 피부관리업체를 운영하면서 투자를 미끼로 12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황모(48)씨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황씨는 지난 2013년 12월 28일께 부산시 북구 덕천동 자신의 피부관리업체에서 1억원을 투자하면 매월 투자 배당금 3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았다. 또 활동비 100만원과 임대료 100만원 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15명의 투자자로부터 12억33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어 경남, 부산, 울산에서 마사지 점포를 운영하며 부도가 뻔한 상황을 알면서도 손님 118명으로 부터 마사지 대금 1억5335만원을 미리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투자금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지점을 45개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장했지만 무리한 운영으 로 결국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현재 황씨는 다른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개 사료용 말뼈로 건강식품 만들어 유통한 일당 검거 개 사료용 말뼈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북 청도군에서 소 농장을 하는 박모(64)씨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키우던 개의 사료로 쓰려고 납품받은 말뼈를 부산의 한 탕제원에 팔았다. 무허가로 도축할 수 없지만 말뼈 일부를 자르는 등 도축행위를 하기도 했다. 말뼈는 1마리당 65만 원에 모두 4마리 분량을 넘겼다. 탕제원 업주 김모(61·여)씨는 납품받은 말뼈로 환과 진액을 만든 뒤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과장 광고해 재래시장에서 480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관계자는 “개 사료용 말뼈는 병들거나 폐사한 말의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식용으로 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아파트 공사장 돌며 자재 훔쳐 팔아 4천만원 챙겨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 등지에서 건설 자재를 훔쳐 팔아 수천만원을 챙긴 혐의(절도) 등으로 A(5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훔친 건설 자재를 산 혐의(장물취득)로 건설 자재 임대업자 B(72)씨 등 2명을 불구 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김포, 인천, 남양주 등지의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이나 산업단지 조성 공사장에서 20여 차례 거푸집을 훔쳐 팔아 4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야 시간 경비원이 없는 소규모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드러나지 않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으 로 속여 대형 급식업체에 유통 한 수산물 도매업체 대표가 경 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원산지 증 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중국 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대형 급식업체에 판매한 혐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 법 률 위반)로 수산물 도매업자 김 모(3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4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중국산 미꾸라지 62t(공급가 7억7천만 원)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부산경남 각급 학교와 유 치원, 병원, 조선소 급식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국내산에 비해 ㎏당 2 천원 정도 싼 중국산 미꾸라지 를 들여오고 나서 자신의 사업 장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 위 표시한 라벨을 붙이거나 자 신의 컴퓨터로 전북 부안에서 생산한 것처럼 원산지 증명서를 위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꾸라지가 산 채로 수입되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국내산과 중 국산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다. 경찰은 김씨가 부산경남에 있 는 학교 270여 곳에 추어탕용 식 재료로 중국산 미꾸라지를 공급 한 사실을 확인, 학교 급식업체 와 결탁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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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韓 ‘아시아 네마리 용’ 중 수출 가장 우수

찾아가지 않는 보험금 7천390억 김태환 의원 “주소관리 부실 환급금 지급은 소극적”

1분기 순위 5위로 선전… 지난해 보다 한단계 상승 “품목 다양해 충격 덜 해”… 10여년간 상승 흐름 선전 한국 수출이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홍콩·대만·싱가포르) 가운 데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의 ‘한국, 이웃 나라의 침체 속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수출 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0여 년 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국 수출이 지난해 세계 전체 수 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3.4%로 2010 년(3.1%)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이는 2005년 비중(2.8%)보다는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아시아 경쟁국인 대만은 2005년 1.9%, 2010년 1.8%, 2014년 1.7% 로 세계 수출시장에서 입지가 갈 수록 좁아졌다. 작년 싱가포르의 수출 비중은

2.2%로 9년 전과 차이가 없었다. 2010년(2.3%)과 비교하면 비중이 오히려 떨어졌다. 원화의 실질 가치는 2010년 이 후 7% 올랐지만 싱가포르와 대만 통화가치가 각각 10%, 5%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한국 수출의 선전 은 더욱 두드러진다. JP모건의 임지원 연구원은 “한 국은 대만과 싱가포르보다 수출 품목이 다양해 아시아 신흥국의 수요 약화 등의 위기에 두 나라보 다 받는 충격 정도가 덜하다”고 설 명했다. 상위 5개 수출 품목의 비중을 보 면 한국이 63.7%로 대만(69.1%)과 싱가포르(73.5%)보다 낮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각국의 수출액 순위를 봐도 한국과 아시 아 경쟁국의 명암은 엇갈렸다. 한국의 순위는 2005년 10위 (3050억 달러)에서 2010년 7위 (4789억 달러), 2014년 6위(6055억 달러)로 꾸준히 상승했다. 작년 홍콩의 수출 순위(40위)도 2005년(34위)과 비교해 6계단 떨 어졌다. 열강으로부터 해방된 후 고도성 장을 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린 국가 가운데 한국만이 최근 수출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올해 들어 한국 수출은 극도의 부진을 이어갔지만 1분기 수출 순

위(5위)는 지난해 말보다 오히려 한 단계 올라갔다. 블룸버그 집계치가 있는 올해 4 월과 5월 한국 순위도 5위였다.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침체기 를 맞으면서 한국 수출이 상대적 으로 선전한 모양새를 보인 것으 로 분석된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이 지난해 2조4068억 달 러를 수출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미국과 독일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일본(4위)과 네덜란드(5 위)도 한국을 앞섰다. 특히 중국 수출 순위는 2000년 4 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 해 2005년 독일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했다. 눈부신 성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브릭스(BRICS : 브라질·러시아·인 도·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에 서는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들이 저유가 등으로 수출 부진을 겪었다. 중국도 그동안 급성장을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수출 부진에 시달 리고 있다. 중국의 1∼9월 수출입 누계 총 액은 17조8천700억 위안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다.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 라인 만큼 중국 등 세계 경기가 살 아나지 않는 이상 높은 성장을 기 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면 아시아 네 마리 용 가운데 그나마 선전한 한 국 경제도 비틀거릴 가능성이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중 국이 연착륙에 실패하면 “중국의 지역 투자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와 연계된 무역 감소로 수출 중심 국가인 홍콩과 한국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 계약이 완료돼도 찾아 가지 않은 보험금이 7390억원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는 금융소비자가 가입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보 험금이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태환 의원(새누리당)에게 15 일 제출한 보험상품 환급금 미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 월 말 기준으로 보험사의 환급 금 미지급 건수가 16만2811건 에 7390억원에 달한다. 순수 보장성 보험이 아닌 저 축성 보험 등은 보험상품의 만 기가 되면 환급금이 발생한다. 만기 환급금은 상품 가입자 가 청구하면 7일 이내에 보험 사가 지급한다. 보험사들은 통상적으로 만

기 1개월 전에 안내문을 일반 우편으로 보낸다. 보험상품은 10년, 20년짜리 가 많은데 주소지 관리가 부 실할 경우 일반우편으로는 안 내문이 가입자에게 제대로 전 달될 수 없다. 가입자 입장에선 안내문을 받지 못했으므로 보험금 만기 환급금이 발생한 사실을 알 수 없다. 김태환 의원은 “보험사들이 가입 권유는 그리 적극적으 로 하면서 환급금 지급은 너 무 소극적으로 하는 것 아니 냐”면서 “일반우편이 아닌 등 기우편을 활용하는 등 환급금 발생 통지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면세점 독과점 해결책은 기업 입찰 제한” “롯데·신라 참여 제한… 특허 수수료 10배 인상 필요 시장 점유율 따라 점수 차등 부과로 구조 변경해야” 최낙균 대외경제정책硏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적 구조 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롯데와 신 라의 면세점 입찰 참여를 제한해 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기업의 면세점 특허수수료를 현재보다 10배로 늘릴 필요가 있 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 임연구위원은 최근 서울지방조달 청에서 면세점 시장구조 개선방 안을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발제했다. 우선 최 선임연구위원은 독과 점적인 면세점 시장구조를 완화 하기 위해 일정 매출 규모 이상의 사업자가 면세점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참여 제한 가이드라인은 공정 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되거나 면세점 시장의 매출 액 비중이 30%를 넘는 경우로 제 안됐다. 이 기준으론 올해 상반기 매출 액이 전체 면세시장의 50%인 롯 데와 30%인 신라가 해당된다. 공정거래법은 1개사의 시장점 유율이 50% 이상이거나, 3개사 합쳐 75% 이상이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하고 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이런 방안

이 이른 시간 내에 독과점 구조를 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 명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면세점 시 장의 경쟁력이 약화시킬 수 있고, 기업의 경영활동을 과도하게 규제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선임연구원은 또 시장지배 적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장 점유 율에 따라 면세점 심사 평가점수 를 차등 감점하는 방안을 독과점 적 구조의 개선책으로 제안했다. 그는 이 방안의 장점으로 경영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간 접적으로 시장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점으로는 실질적으로 심사 결과에 감점이 미치는 영향이 미 비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최 선임연구원은 독 점적인 시장구조와 함께 논란이 된 면세점의 이익환수 문제와 관 련해 특허수수료 인상이나 입찰 방식의 변경을 제안했다. 특허수수료 인상안은 현행 매 출액 대비 0.05%인 대기업의 특 허수수료를 0.5%로 올리거나 매 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차등 부과는 매출액 1조원 이

상은 매출액의 1.0%, 5천억원∼ 1조원은 0.75%, 5천억원 미만은 0.5%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일괄적으로 0.5%로 인상할 경 우 특허수수료는 현행 40억원 에서 396억원, 차등부과 방안은 492억원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정 됐다. 입찰방식 변경안은 특허수수료 가격입찰 방식을 부분 도입해 전 체 평가 점수에서 30%를 반영하 자는 것이다. 사업자가 제출한 특허수수료를 점수화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특허수 수료가 올라가고 면세점 특혜논 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최 선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아예 면세점 입찰 방식을 100% 특허수수료 가격입찰로 변 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최소 요 건을 준수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특허수수료를 써낸 기업에 면세점 특허를 준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이익환수를 극대화 할 수 있지만, 자본경쟁에 따라 독 과점이 심화될 수 있고 가격입찰 의 부담이 소비자나 납품업체에 전가되는 부작용이 단점으로 지 적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삼성전자 TV, 다양한 판촉행사로 주간 판매 최고치 삼성전자 TV가 다양한 판촉 행사와 함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가을 혼수·이사 시즌이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고 사진=삼성전자 있다. 삼성전자는 10월 첫째주 TV 판매실적이 올해 한주간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기불황에도 자녀 장난감 구입에 지갑 연다 “완구 수입 최대… 변신로봇 인기로 중국산 증가” 오랜 경기불황에도 올해 1∼8 월 로봇을 중심으로 완구용품 수 입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 화정보원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완구수입액은 4억 44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4억 1630만 달러에 비해 6.6% 증가하 며 최대치를 나타냈다. 종류별로 보면 로봇 등 인형완구

가 5361만8천달러에서 6698만8천 달러로 24.9% 치솟으면서 증가폭 이 가장 컸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무려 80.8%로 최고치였다. 어린이용 전동차 등 승용 완구 도 3천175만달러에서 3396만6천 달러로 7.0% 신장했다. 조립식 완구와 퍼즐 등 기타 완 구도 작년동기(3억3097만달러)에 비해 3.6% 증가한 3억4302만6천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산 점유율 이 66.5%로 가장 높았다. 완구류 전체 수출도 지난해 1∼ 8월 5410만달러에서 올해 1∼8월 5480만달러로 1.2% 늘어났다. 이 가운데 승용완구 수출은 작 년 동기 대비 122.7% 신장한 411 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증 가폭을 나타냈다. 중국의 수출 점 유율은 33.2%로 1위였다. 기타완구는 460만7천달러로 작 년동기에 비해 가장 큰 수출 점유

율(84.1%)을 기록했다. 중국의 기 타완구 수출 점유율은 20.9%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완구용품에 서 우리나라는 3억8920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 완구업계 관계자는 “최근 TV에 방영된 변신로봇 만화가 큰 인기 를 끌면서 캐릭터 로봇에 많은 수 요가 몰렸다”며 “이들 제품 대부 분을 중국에서 제작해 우리나라 로 들여오기 때문에 완구제품 수 입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 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이통3사 ‘아이폰6s’ 전쟁… 판매열기 후끈 23일 출시 앞서 예약 판매… 혜택 경쟁도 치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19일 9시부터 아이폰 6s와 6s Plus의 예약 판매를 시작 하고, 23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이번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아이폰 기종은 지난달 10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 어 언론 및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 평을 받았다. 특히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 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하 고, 사용자가 앱을 누를 때마다 그 강도를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조 작할 수 있는 ‘3D Touch’ 기술, 촬 영 당시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 아주는 ‘라이브 포토’ 기능을 새롭 게 탑재해 이목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공식 판매 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대리점 을 통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예약가입에 맞춰 국내 ‘iPhone 6s·6s Plus’ 고

객들을 위해 ‘가장 충분한 단말 수 량’을 확보해, ‘가장 빨리’ ‘iPhone 6s·6s Plus’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가장 실용적인 혜택’을 드 린다는 의미의 ‘Be the First’ 프로 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성수 SD본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iPhone 6s·6s Plus’ 출시에 맞춰 아이폰 판매 1 위 사업자답게 충분한 물량을 확 보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빨 리 ‘iPhone 6s·6s Plus’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iPhone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와 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KT도 19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예약은 기존 iPhone 6의 실버, 골 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 색상 외에도 로즈 골드 색상이 새롭게 추가된 총 4가지 색상으로 진행 된다.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다양 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고객들이

iPhone 6s, 6s Plus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에서 원하는 색상 과 모델을 지정해 예약할 수 있으 며, 택배 배송뿐만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 방문 수령도 가능해 고 객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만명 한정으로 KT 모바 일 고객이 모델명, 용량, 색상 정 보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 스도 진행한다. 또한 문자 예약 접수 1만명을 포함한 사전 예약 고객 5만명 중 이번 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 게는 액세서리 2만원 교환권을 문 자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예약가입은 전국 단위의 고객에게 가장 빨리 아이폰6s, 6s 플러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차수 별 예약을 받아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다. LG유플러스도 PC와 모바일에

LG유플러스, IoT인증센터 개소 기술개발 관련 환경·각종 시험장비 무상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19일 9시부터 아이폰6s와 6s Plus의 예약 판매를 사진=SKT 시작하고, 2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서 온라인 예약가입이 가능하고 19일 9시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 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 프라인 예약 가입도 19일 오전 9 시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서 동시 진행된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아이 폰 전용 홈페이지에서 PC나 모바 일로 접속해 원하는 색상 및 용량

을 결정하면 된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 문장은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뿐 아니라 향후 모든 아 이폰6s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 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과학정상회의 개최 과학 정상들 대전에 획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온·오 프라인 홍보에 집중해 왔다. 미래부는 이번 정상회의 개최 로 그간 국제무대에 제대로 알려 지지 않았던 한국의 과학기술 위 상이 한층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외교력도 한층 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OECD 과기장관회의에서 채택 될 ‘대전선언문’에는 앞으로 10년 간 국제 과학기술 정책 방향이 담 기는 만큼 앞으로 한국이 국제무 대에서 과학기술 혁신정책을 주 도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부는 또 OECD 주도의 과기장관회의에 아세안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주선해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간 가교 구실을 하게 됐다 고 자체 평가했다. 국내 과학기술 메카인 대전을 세계 속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미래부는 “대전시의 이미지 제 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과 기특성화 대학과 각종 연구기관, 국제 비즈니스벨트가 있는 대전 을 ‘세계 속의 과학도시’로 각인하 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LG유플러스는 16일 ‘대전 IoT 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중 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으로 활용해 창조경제 실현은 물론 우리나라가 IoT 강국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 본부장은 “IoT 인증센터는 통신 에 생소한 중소기업들이 상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에 필요한 모든 시험환경을 무 상으로 제공하고 품질을 인증해 주는 국내 유일의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라고 말했다. 총 496제곱미터(150여평) 규 모의 대전 IoT 인증센터는 무간 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 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 실, 고객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 실 등 IoT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 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모 두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환경 시험실은 댁내 와 동일한 시험 환경을 구축해 상품출시 전 실제와 같은 상황 에서 꼼꼼하게 기능을 사전 점 검하도록 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조사들의 다양한 플 랫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호 환성 높은 상품을 만들 수 있도 록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Bluetooth)’, ‘지웨이브(Z-wave)’ 등, 지그비(ZigBee)’ 홈IoT용 근 거리 무선 프로토콜 연동 시험 실을 각 프로토콜별로 별도 마 련했다. 인증센터는 다양한 시험실뿐 만 아니라 프로토콜 계측기 및 분석기, 다양한 홈IoT 프로토콜 을 지원하는 허브(Hub) 및 AP, 홈 게이트웨이(Gateway), 서비 스 서버 등 단말 앱에서부터 서 비스 서버까지 ‘End to End’시험 이 가능한 각종 시험장비도 무 상 제공한다. 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IoT 기술에 대해서는 LG 유플러스가 ‘인증마크’를 부여 해 중소기업의 품질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킴은 물론, LG유플 러스 IoT 제품에 인증마크 획득 기술을 적용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SKT, 소물인터넷 핵심기술 확보

57개국 참가, 5일간 열려… 과학 강국 이미지 제고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아시아에 서 최초로 19일 대전에서 사상 최 대 규모로 개최된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닷새간 대전에서 열리 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1963년 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어온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더 많은 나라들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로 확대 해 여는 것이다. 회의 자체가 커진 만큼 참가국도 57개국, 12개 국제 기구로 대폭 늘어났다. 정부는 2년 전인 2013년 8월 OECD 사무국에 ‘과학기술 장관 회의’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고, 이 듬해 4월 OECD 이사회는 한국의 회의 개최를 최종 승인했다. 이어 OECD는 작년 12월 한국 정부의 제안에 따라 OECD 과기 장관회의를 세계과학정상회의로 확대해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 상회의는 기존 OECD 회원국과 협력국을 넘어 아세안(ASEAN) 회 원국까지 망라하는 대형 국제 행 사로 치러지게 됐다. 올해 1~2월 세계과학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구성을 준비해온 미 래부는 3월 준비위원회와 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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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산업부, 코스타리카에 교육용로봇 1500대 보급 SK텔레콤이 산업통상자원부,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해 코스타리 카 교육용 로봇 보급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교육 솔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며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수학 교육과정 개발 및 시범교실 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사진=SKT

비밀번호 없는 메일… 新 ‘야후 메일 앱’ 출시 로그인 절차 간소화 복수의 메일함 지원 18주년을 맞은 야후가 커뮤니 케이션 분야에 집중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야후 메일은 직관적 이며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는 ‘야 후 메일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iOS(아이폰/아이패드)와 안드로 이드(Android)에서 지원되는 새

앱은 스마트 검색, 연락처 관리, 풍부한 구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 추고 있다. 많은 이들이 1개 이상 업체의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다. 야 후 사용자는 이제부터 모바일 과 데스크톱에서 야후 메일로 아 웃룩닷컴(Outlook.com), 핫메일 (Hotmail), AOL 메일(AOL Mail)의 이메일 계정을 연결, 관리할 수 있 으며 한번 연결로 모든 수신함에 서 야후 메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

다. 새 앱은 속도와 스마트함, 복수 의 메일함 지원 외에 ‘야후 어카운 트 키’(Yahoo Account Key)를 선 보였다. 기존의 암호를 대체할 훨씬 안 전하고 간단한 대안이다. 신기능 은 버튼을 탭해 야후 계정에 접속 하는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로그인 절차를 간 소화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PSM’은 LTE 기반 소물인 SK텔레콤이 글로벌 네트 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터넷 기기에서 다중안테나나 함께 LTE 네트워크 기반 소 광대역 주파수 지원 기능 등 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Things) 기기의 배터리 수명 데이터 송신이 필요한 시점 을 1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에만 기기의 송수신 기능이 ‘초절전 모드(Power Saving 켜지도록 해 전력소모를 최 Mode, 이하 PSM)’ 기술의 국 소화 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미아방지나 반려동 내 최초 시연에 성공했다. ‘PSM’의 시연 성공으로 소 물, 물류 분야에 활용되는 위 치추적용 물인터넷 확산의 최 노키아와 배터리 수명 연장 기기나 수 도·가스 대 장애물 인 전 원 ‘초절전 모드’ 국내최초 시연 검침, 환 경감시 분 공급과 배 터리 관리 문제 해소는 물론 야에 활용되는 데이터 수집용 모든 사물이 통신으로 연결 기기 등 다양한 소물인터넷 되는 사물인터넷 시대로 진 장비나 제품에 ‘PSM’ 기술을 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적용해 장기간 전력 관리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소비자들 확보하게 됐다. 양사의 시연은 분당 소재 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제고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PSM’ 기술을 고도화 및 에서 LTE 시스템에 소프트웨 어 형태로 적용 가능한 저전 최적화시켜 내년 중 LTE 상 력 소물인터넷 기술을 공동 용망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개발한 후 미국의 모뎀 제조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대비 사인 GCT의 소물인터넷 기 한 IoT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기와 연동해 전력 소모를 측 계획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0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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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표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시영 33.05 520 574-5858 42.97 628 573-1300 56.19 750 개포주공(3단지) 36.36 688 573-6700 42.97 815 574-4566 49.58 950 대치 46.28 350 2226-4200 56.19 448 459-8000 69.42 548 우성(3차) 112.39 875 572-7766 155.37 1175 3463-8949 185.12 1350 대치 대치현대 85.95 580 568-8888 112.39 865 555-5200 128.92 950 우성(1차) 102.47 975 555-2560 135.53 1185 은마 102.47 950 555-6301 112.39 1080 한보미도맨션(1차) 112.39 1075 508-8282 152.06 1475 3453-6800 188.43 1700 도곡 개포4차우성(양재우성) 112.39 1060 572-3311 152.06 1400 573-3331 181.81 1665 도곡동삼성래미안 79.33 705 576-7200 115.7 960 2057-0022 155.37 1225 타워팰리스(1차) 188.43 1650 571-4330 224.79B 1825 562-9000 238.01 2200 삼성 진흥 109.09 920 543-8959 181.81 1515 543-0016 224.79 1715 압구정현대(2차) 175.2 1975 544-9944 178.51 1975 515-4949 214.87 2425 역삼 개나리(4차) 188.43 1250 552-6060 204.95 1350 일원 상록수 89.25 800 445-0048 102.47 895 청담 청담삼익 115.7 1250 544-1515 152.06 1600 540-7600 178.51 1815 강동 고덕 고덕동현대(배재현대) 99.17 390 3427-8855 132.23 490 길 신동아(1.2차) 62.81 248 477-6900 79.33 335 482-2230 112.39 430 명일 한양 102.47 515 481-3003 125.62 570 428-0089 138.84 590 강북 미아 경남아너스빌(1356) 85.95 293 980-0008 109.09 368 984-1010 142.14 415 삼각산아이원 79.33 318 983-3400 102.47 360 983-5200 135.53 433 수유 수유벽산 85.95 238 105.78 315 145.45 355 수유삼성 79.33 275 105.78 390 142.14 465 강서 가양 가양2단지성지 49.58 165 2659-5100 56.19 200 3661-4949 71.42 253 가양6단지 59.5 205 2658-4949 71.36 260 2668-0224 85.95 300 등촌 등촌동아이파크(1차) 102.47 440 2646-6800 168.59A 620 2061-3333 201.65 640 주공3단지 56.19 213 2658-5900 79.33 310 방화 방화3단지(청솔) 56.19 183 69.42 240 2666-4333 2661-8945 82.64 255 화곡 초록 69.42 240 2691-1700 82.64 275 2693-5151 105.78 370 관악 봉천 현대 79.33 280 883-4600 95.86 305 875-5000 138.84 440 신림 신림현대 49.58 185 871-8949 102.47 330 888-2466 145.45 415 광진 광장 광장힐스테이트 82.75 660 457-1500 115.03 875 456-9911 157.45 1100 청구 82.64 383 444-3333 109.09 555 현대(광장9단지) 79.33 450 444-4443 109.09 570 구의 현대프라임 82.64 405 458-5959 85.95 395 3436-8000 105.78 555 자양 자양7차우성 82.64 415 3437-4000 115.7 560 구로 개봉 개봉한진 85.95 245 2683-3400 109.09 318 2060-8955 148.76 370 삼환 85.95 240 2060-1116 109.09 305 142.14 333 고척 삼환로즈빌 82.64 320 3666-6111 105.78 388 2681-1696 128.92 440 구로 현대연예인 69.42 235 853-5600 93.1 286 867-3232 102.47 329 신도림신도림2차동아 82.64 352 2678-4242 109.09 470 2679-7799 138.84 610 금천 독산 주공(독산주공14단지) 50.4 159 803-2300 58.61S 189

525 640 765 725 845 965 370 470 570 910 1240 1400 625 915 1040 1020 1235 978 1115 1160 1550 1765 1100 1440 1690 740 990 1325 1700 1915 2375 960 1625 1810 2075 2025 2500 1285 1410 825 925 1330 1665 1975

530 655 780 743 870 980 400 500 598 940 1280 1450 640 940 1075 1065 1275 1000 1140 1200 1600 1825 1130 1475 1725 770 1025 1425 1790 2125 2650 1000 1660 1895 2175 2100 2700 1335 1460 835 940 1390 1725 2070

403 515 258 345 440 553 603 635

420 525 268 355 450 570 620 653

315 395 448 333 378 448 260 348 380 295 410 490

325 410 458 345 393 460 273 365 400 308 425 515

183 213 280 230 300 330 500 665 740 243 355 190 255 280 255 303 393

193 225 300 245 315 345 540 715 815 255 370 198 265 290 265 315 415

298 328 460 203 360 450

320 350 488 220 385 475

710 945 1245 420 595 490 625 460 455 640 445 605

735 960 1280 455 635 515 665 485 475 670 475 650

268 333 405 268 330 355 335 418 460 253 308 358 374 518 635

283 358 420 273 340 360 343 430 495 256 318 368 391 538 655

168 175 208 21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897-7007 한신 899-4321 시흥 럭키남서울 895-9300 803-1988 무지개 804-7777 803-9000 노원 상계 동아불암 벽산 933-0108 932-2300 보람 상계주공(12단지) 934-8989 934-0055 상계주공(1단지) 931-9100 939-0808 상계주공(6단지) 932-2555 952-7766 상계주공(7단지) 932-8500 932-0032 상계주공(9단지) 932-4585 932-2400 월계 롯데캐슬루나 997-9500 971-4466 월계풍림아이원 977-1100 중계 양지대림(2차) 951-4100 935-0700 중계현대6차 951-9000 932-0079 하계 극동 벽산 976-8080 청구 977-7744 도봉 도봉 동아에코빌 방학 신동아(1단지) 3491-4545 956-3001 쌍문 금호(1차) 997-7777 996-4466 쌍문6차한양 990-0500 창 창동2차현대 991-4100 992-0700 동대문 답십리래미안위브 2213-1002 2217-6000 장안 래미안장안 2249-5044 2213-8949 전농 래미안전농크레시티 2214-8800 2248-4959 청량리한신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59.04N 115.7 171.9 56.19 72.72 85.95 59.5 76.03 92.56

201 325 383 193 255 300 243 295 343

223 345 405 198 260 310 248 300 348

229 363 430 203 265 320 250 305 355

82.64 105.78 138.84 56.19 62.81 79.33 72.72 92.56 109.09 56.19 69.42 73.1 42.97 56.19 79.33 56.19 76.03 79.33 56.19 59.5 69.42 62.81 69.42 72.72 79.33A 105.78 152.06 76.03 102.47 82.64 105.78 138.84 82.64 109.09 148.76 69.42 85.95 102.47 69.42 85.95 102.47 85.95 102.47

240 320 405 160 162 218 218 268 319 173 223 223 145 170 243 198 263 268 203 213 260 170 220 220 323 415 505 305 385 280 430 515 245 358 480 233 290 363 240 318 370 325 373

255 358 458 169 173 233 233 283 338 183 235 235 150 178 253 208 288 290 220 230 283 183 233 235 340 438 530 325 410 305 465 540 270 385 505 255 328 393 258 338 395 353 410

263 380 495 176 178 245 243 290 343 190 248 248 155 188 265 218 313 315 228 238 305 193 240 245 348 450 560 340 420 325 495 565 285 415 540 265 338 403 273 350 413 368 425

112.39 138.84 161.98 59.5 72.72 95.86 46.28 85.95 102.47 105.78A 105.78B 85.95 115.7 125.62

335 405 455 148 195 233 135 258 293 278 280 325 395 410

358 438 480 160 208 253 143 265 305 313 315 348 418 435

375 453 505 170 218 263 153 278 320 328 330 365 433 460

84.12 111.47 150.74 82.64 109.09 142.14 82.5 108.9 151.8 82.64 109.09 138.84 57.61A 82.64 85.95B

470 580 690 350 425 518 445 545 660 275 355 395 198 298 288

500 605 735 378 450 545 460 563 698 288 370 420 218 328 318

510 625 750 388 470 565 488 588 735 310 388 460 230 335 325

440 545 645 425 520 620 490 600 700

470 583 675 435 540 640 500 620 730

495 625 765 550 710 853 410 450 635 385 445 540 680 845 385 500 555 638 810 813 420 560 725

535 645 800 575 735 870 430 475 655 410 455 565 715 885 418 525 585 653 825 825 460 600 775

320 405 465 280 330 365

343 425 490 290 345 380

968-8080 휘경 주공(2단지) 2247-1700 2249-0700 동작 상도 상도동삼성래미안1차 82.64 415 825-3131 112.39 515 821-2121 145.45 585 상도동중앙하이츠빌 75.31 415 825-4114 106.39A 500 151.86 595 흑석 한강현대 92.56 450 816-4747 105.78 570 142.14A 670 마포 공덕 래미안공덕4차 82.64 470 717-7088 102.47 595 712-3009 138.84 725 래미안공덕5차 81.57 515 3211-8282 112.66 675 715-3113 151.08 820 도화 도화3지구우성 95.86 375 715-0808 112.39 425 702-5556 178.51 595 도화동현대(1차) 99.17 360 704-0909 112.39 418 713-5554 161.98 520 상암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109.09 640 303-0202 134.93 795 신공덕신공덕2차삼성래미안 76.03 350 704-5949 105.78 435 718-3400 142.14 520 용강 래미안마포리버웰 84.87 610 717-0035 109.62 768 717-0049 113.09 773 현석 강변힐스테이트 79.33A 390 716-0125 105.78 505 714-6988 132.23 600 서대문 남가좌남가좌삼성(1차) 82.64 300 304-4589 109.09 393 304-1114 145.45 445 홍은 현대 79.33 259 3217-4245 92.56 300 3216-5277 105.78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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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초 반포 반포리체 84.73A 880 593-8200 113.23B 1200 535-6886 132.36 1360 반포푸르지오 72.72 615 534-0046 76.03 630 599-2000 109.09 855 신반포(한신3차) 109.09 1195 599-2000 119 1325 533-3233 148.76 1640 한양 115.7 1160 599-8882 148.76 1370 536-4587 171.9 1505 방배 방배2차현대홈타운 109.09 755 533-1515 142.14 950 533-8787 175.2 1060 서초 서초래미안 112.39B 860 536-5989 145.45A 1050 536-4587 165.29A 1235 서초삼풍 112.39 950 536-4700 165.29 1415 537-8585 207.97B 1565 신동아(1차) 82.64 690 3473-4949 95.86 765 585-3060 109.09 865 잠원 강변 89.25 675 533-8833 102.47 780 동아 79.33 755 596-5960 85.95 715 536-1007 105.78 905 신반포(한신10차) 56.19 655 592-4100 82.64 855 신반포(한신16차) 56.19 570 594-4540 89.25 765 성동 금호 금호삼성래미안 76.03 390 2294-5500 102.47 460 2295-0011 138.84 565 성수 성수동아이파크 105.78 515 465-7775 125.62 600 499-5656 138.84 630 하왕십리 청계벽산 92.56 375 2291-0270 112.39 410 2296-1141 148.76 480 행당 두산위브 82.55 475 2299-3114 110.6 570 2291-7400 143.33 715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5단지) 79.33 400 919-9191 109.09 493 917-8000 135.53 585 래미안 길음1차 72.72 350 912-1900 99.17 428 909-7300 128.92 515 돈암 한신 89.25 285 109.09 373 165.29 475 정릉 경남 79.33 260 942-0456 105.78 328 909-8200 138.84 373 종암 삼성래미안 76.03 328 921-7600 99.17 403 924-7600 128.92 450 종암2차IPARK 76.03A 340 921-7600 102.47 425 953-1515 135.53 515 하월곡래미안월곡 79.42 368 919-6600 107.19 455 942-7959 143.42 545 월곡래미안루나밸리 79.33 370 943-7900 105.78 450 943-0072 135.53 540 송파 가락 가락2차쌍용 79.33 425 403-5050 105.78 515 가락금호 92.56 435 443-9000 125.62 545 가락시영(2차) 33.05 485 408-2121 42.97 600 409-3900 56.19 730 미륭 69.42 330 2043-8945 82.64 378 408-5001 102.47 500 삼환가락 95.86 445 406-4545 109.09 518 400-8888 145.45 615 프라자 102.47 455 400-6464 158.67 570 401-2020 181.81 685 거여 거여4단지(도시개발) 56.19 233 449-1600 69.42 300 449-1133 82.64 350 문정 문정시영 52.89 185 401-7700 59.5 243 401-4989 76.03 283 현대(1차) 102.47 525 2043-8945 145.45 630 장지 송파파인타운3단지 104.77T1 555 449-5533 105A 555 443-0047 105T2 555 송파파인타운7단지 114.69A 595 115.19TD 585 599-8686 송파파인타운9단지 84.02A 490 599-8686 85.2TB1 490 풍납 동아한가람 76.03F 353 488-5005 109.09A 450 471-0202 109.09B 445 현대(풍납) 95.86 463 477-8954 109.09 513 470-3395 112.39 513 양천 목 목동신시가지(2단지) 89.25 625 2649-8000 115.7 885 2647-6633 148.76 1125 신정 목동현대 105.78 515 2646-3400 125.62 600 2654-7070 138.84 640 신정동아이파크 85.95 405 2648-8989 105.78 625 2646-6300 135.53 795 영등포 당산 당산한양 92.56 340 2635-5300 105.78 385 동부센트레빌 102.47 493 2677-3677 115.7 520

900 1250 1400 635 655 885 1240 1370 1680 1180 1395 1535 875 990 1200 885 1100 1275 980 1465 1615 705 780 885 730 875 790 755 955 673 880 605 805

930 1290 1445 655 675 905 1280 1405 1700 1200 1430 1565 910 1030 1265 910 1175 1315 1040 1535 1685 725 798 900 745 895 810 785 975 680 900 625 825

435 515 605 550 630 650 405 460 530 518 640 760

450 555 655 575 645 675 425 468 545 535 665 810

440 545 625 385 483 560 318 398 498 280 363 408 350 433 470 375 455 540 390 485 578 395 475 580

450 558 640 405 500 575 338 420 525 292 380 433 360 443 485 385 500 575 405 493 595 415 500 600

450 550 483 585 495 610 745 350 390 523 473 550 650 500 610 735 250 323 380 205 265 303 570 665 580 580 575 615 595 520 520 383 505 488 485 545 545

485 585 493 610 505 620 760 360 410 540 510 588 680 535 645 770 265 345 415 215 278 313 590 690 610 610 595 635 620 540 535 398 540 510 498 568 568

650 925 1200 575 640 670 420 685 855

670 950 1250 599 663 695 448 730 910

350 405 513 538

365 425 530 565

지역

11월 전국 아파트 2만698가구 입주

10월比 41.7%↓… 전세시장 안정효과도 낮아질듯 적지 않은 수준이지만 전셋값 상승 이 가파른 수도권은 전세난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 현역푸르지오 940가구, 송파구 장지 동 위례아이파크 1차 400가구 등 총 1506가구가 입주한다. 경기에서는 성 남시 창곡동 위례힐스테이트 621가 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알파리움 1단 지 417가구와 2단지 514가구 등 4258 가구가 11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11월 전국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 이 이달보다 줄어들면서 전세시장 안정 효과도 낮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내달 전국 아파트 입 주물량은 2만698가구로 전달보다 41.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 월보다 67.2% 감소한 5764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에서는 16.8% 줄어든 1만4934가구가 11월 집들이를 시작 한다. 이는 예년 3년 평균 입주물량 인 2만606가구와 비교하면 여전히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76-3308 진로 2675-2500 2636-3888 대림 대림동신동아 845-5500 여의도삼부 785-9988 782-1221 시범 782-2459 786-8822 영등포경남아너스빌 2677-3677 2671-8989 당산푸르지오 2631-7800 2635-5300 용산 산천 리버힐삼성 712-9550 717-3399 이촌 한가람 790-2288 798-8200 이태원청화 749-0117 796-8833 은평 불광 미성(라이프) 356-7100 357-4033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3차 353-8953 384-4545 북한산힐스테이트1차 384-7779 384-4545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35.53 82.64 109.09 198.34 72.72 92.56 115.7 89.25 92.56 132.23 79.33 119 158.67 82.64 105.78 138.84 105.78 135.53 155.37

553 350 430 648 220 250 310 720 820 940 705 905 1155 323 423 500 535 628 665

583 365 465 690 230 265 330 745 840 980 725 920 1185 335 438 520 570 660 733

609 383 488 735 240 275 340 765 860 1015 735 940 1215 345 448 530 590 705 780

76.03 105.78 142.14 82.64 109.09 142.14 115.7 155.37 191.73

375 475 590 575 833 920 835 950 1100

415 530 630 618 880 1030 850 1000 1160

440 565 665 640 918 1105 875 1050 1225

92.56 115.7 155.37 79.39 110.67 149.28 85.43 112.8A 143.84

295 374 440 360 435 595 345 425 530

320 395 468 375 455 620 380 455 578

328 410 480 393 480 640 403 500 61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서현 효자촌(동아) 701-6222 706-8700 수내 파크타운(롯데) 711-4488 712-0033 야탑 탑마을(기산) 705-0070 이매 아름마을(삼호) 706-7040 아름마을(풍림) 705-9933 706-7040 이매촌(금강) 706-8954 703-2500 이매촌(삼환) 703-1919 706-3900 이매촌(청구) 703-0088 706-8954 이매촌삼성 706-2500 706-4444 정자 상록마을(임광,보성) 714-6200 712-9494 정든마을(동아) 714-8822 716-0300 정든마을(신화) 713-3800 717-4600 한솔마을(4단지) 716-2442 711-3344 한솔마을(LG) 714-6567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05.78 125.62 155.1 122.31 158.67 165.29 122.31 158.67 102.47 158.67 95.86 122.31 158.67 69.42 102.47 122.31 105.78 125.62 158.67 79.33 109.09 161.98 105.78 125.62 152.06 66.11 85.95 105.78 66.11 105.78 122.31 89.25 142.14 161.98 49.58 56.19 62.81 125.62 161.98

480 550 595 610 705 695 540 625 475 595 480 585 640 335 495 560 505 558 630 345 540 685 520 575 625 303 415 495 285 470 495 413 610 630 210 225 250 510 590

533 590 655 653 745 735 560 665 515 650 540 650 693 355 530 590 545 600 668 390 580 740 585 620 690 325 463 530 305 503 545 435 650 670 228 255 273 570 660

555 630 680 695 795 775 583 705 530 680 565 660 728 378 558 623 595 630 700 430 620 778 615 635 720 340 480 545 320 518 570 470 675 720 238 265 280 605 695

지역

갈산 귀인 범계

부림 부흥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중동 꿈동산(신안)

125.62 148.76 161.98 반달마을(극동) 56.19 79.33 105.78 한아름마을(1차현대) 79.33 92.56 105.78 보람마을(동남) 79.33 109.09 팰리스카운티 79.33 662-5989 111.2A 324-8888 111.46B 포도마을(삼보영남) 76.03 95.86 323-3232 105.78 평촌 샘마을(한양) 109.09 458-5555 125.62 453-3939 165.29 귀인마을현대홈타운 79.33 388-1800 92.56 386-4008 109.09 목련(두산) 122.31 386-4488 158.67 381-2525 195.04 목련(우성5단지) 56.19 383-4455 76.03 387-4500 79.33 한가람한양 56.19 385-1500 79.33 384-0114 105.78 관악(동성) 76.03 386-6655 89.25 388-5353 105.78 관악(성원) 49.58 386-6655 59.5

355 380 390 150 225 300 213 280 300 250 305 330 405 405 258 303 325

385 403 435 168 240 318 237 305 328 260 330 345 438 435 278 318 345

405 433 458 175 249 325 244 310 340 300 350 363 470 470 300 335 375

360 400 475 380 425 495 595 650 735 235 325 325 175 278 375 280 300 360 160 188

395 425 510 418 455 540 648 755 840 258 350 350 200 295 403 300 315 390 178 205

410 455 560 440 485 575 685 795 890 263 360 360 210 308 420 310 328 410 188 215

BLISS GIFT CERTICATE

불광롯데캐슬 382-5900 384-4545 중 신당 남산타운 2233-6600 2256-7711 래미안신당하이베르 2236-3400 2233-3355 신당동삼성 2235-0407 2233-4004 중랑 묵 신내(4단지) 3422-0088 9767-100 신내 진로(7단지) 3421-6500 3421-9000

80.47 380 400 420 112.13 495 525 555 144.22 660 675 690 85.95 105.78 138.84 80.11 107.31 149.63 79.33A 105.78 142.14 56.19 69.42 82.64 125.62 161.98 195.04

415 525 615 435 523 625 370 460 555

448 585 695 448 553 670 388 490 578

475 675 870 470 570 690 410 520 608

165 183 193 228 253 263 255 278 293 395 420 443 428 468 490 530 555 580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금곡 청솔마을(한라) 79.33 370 410 435 716-0055 89.25 435 470 493 714-4800 105.78 480 535 550 청솔마을공무원 79.33 353 393 398 716-0055 85.95 358 398 405 713-8822 92.56 385 420 440 백현 백현마을(휴먼시아7단지) 97.95 765 785 805 8016-3838 111.01 800 870 900 삼평 봇들마을9단지(금호어울림) 127.1 920 965 1005 8017-1100 144.73 1075 1125 1210

718-6900 산본 금정 주공1단지 397-7700 391-6644 충무주공(2단지) 394-0012 393-9900 산본 매화(14단지) 395-7755 솔거(대림) 장미(삼성) 397-3900 392-2244 주공4단지한라(2차) 396-8800 395-8866 주공설악(8단지) 398-4849 398-4700 일산 일산 후곡(17단지태영) 919-8000 후곡(9단지LG,롯데) 911-4400 914-5555 주엽 문촌(16단지뉴삼익) 922-8000 911-2222 문촌(4단지삼익) 922-9990 911-8949

195.04 640

735 765

56.19 72.72 101.11 56.19 59.5 62.81 69.42 72.72 112.39 125.62 152.06 125.62A 125.62B 161.98 52.89 82.64 85.95 56.19 62.81 72.72

158 215 300 160 170 173 194 194 380 395 425 345 355 385 150 236 239 150 169 207

180 240 320 180 190 193 216 216 405 420 470 375 383 420 158 252 254 163 178 227

188 250 335 184 198 203 223 223 425 443 495 385 393 460 162 263 265 168 184 233

122.31 158.67 66.11 69.42 105.78 72.72 85.95 105.78 122.31 155.37 224.79

385 438 188 188 345 260 300 365 405 465 650

425 483 208 208 393 280 340 390 445 510 690

435 515 215 215 415 295 375 420 480 550 735

383-9200 은하수(청구) 381-9000 387-0022

69.42 76.03 105.78 109.09

238 280 393 391

263 298 427 424

273 305 444 439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식사 위시티일산자이4단지 132.07 520 540 550 966-0075 163.63A 603 623 633 971-5000 196.23 675 698 718 풍 숲속마을(2단지두산위브) 95.86 300 308 315 908-1111 109.09 335 348 355 행신 서정4(휴먼시아) 108.16D 353 393 405 108.43A 353 393 405 108.63E 353 393 405 소만6(성원) 66.11 200 215 220 79.33 235 250 255 햇빛(일신건영) 125.62 315 353 360 161.98 385 420 440 198.34 405 445 485 화정 별빛(기산9단지) 89.25 263 283 290 109.09 305 340 355 옥빛(일신건영13단지) 72.72 205 223 230 974-3600 79.33 268 288 298 은빛(부영11단지) 69.42 203 220 225 966-8090 82.64 243 258 263 과천 별양 주공(4단지) 76.03 490 510 525 502-2009 92.56 575 593 600 502-4333 102.47 640 660 675 부림 주공(9단지) 52.89 400 415 425 59.5 455 470 480 82.64 545 570 590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광명 광명 광명월드메르디앙 79.33 300 325 335 2066-3113 105.78 370 395 410 철산 KBS우성 72.72 210 223 233 2616-1199 92.56 285 298 310 2060-5200 102.47 310 323 333 주공(10단지) 42.97 255 258 265 2682-6100 49.58 303 305 310 주공(9단지) 42.97 325 333 340 2688-6688 49.58 360 370 378 하안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82.71B 465 475 483 898-8949 115.41 565 585 610 899-9444 118.23 568 585 600 주공(11단지) 52.55 168 177 183 57.15 189 195 203 69.1 250 258 268 주공(12단지) 59.04 213 230 239 894-4400 77.89 315 330 340 808-8844 94.25 380 395 403 주공(3단지) 52.55 175 185 190 57.29 195 200 205 891-6300 69.28 265 273 280 주공8단지 63.64 205 215 223 803-2300 82.57 278 293 298 892-7711 105.49 360 380 385 광주 오포 신현1차현대모닝사이드 112.39 348 363 378 726-0055 168.59 418 430 443 719-5555 191.73 420 435 453 구리 교문 금호(베스트빌1단지) 79.33A 325 360 385 555-2244 79.33B 315 340 355 556-2211 79.33D 315 340 355 한성 82.64 295 305 315 553-3000 99.17 325 340 350 수택 금호(2차) 135.53 595 625 650 567-8787 168.59 680 745 825 555-5222 204.95 850 938 1050 인창 인창6단지주공 72.72 210 233 240 555-1400 79.33 238 268 280 554-3366 82.64 238 268 280 한진 79.33 208 218 225 565-7400 105.78 250 260 270 군포 당 쌍용 119 365 390 405 427-3100 148.76 415 435 465 394-0123 161.98 420 455 475 주공(2단지) 72.72 208 228 232 392-4989 79.33 268 285 300 김포 고촌 수기마을힐스테이트2단지 112.39 370 380 400 128.92 393 423 443 161.98 460 485 505 장기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95.7 298 305 313 998-0800 112.69 330 340 353 남양주 도농 남양아이좋은집(2단지) 89.25 278 288 295 554-2800 109.09 313 323 333 564-8400 145.45 358 373 393 남양주도농롯데낙천대 82.64 265 273 278 554-6700 112.39 305 325 333 554-2800 145.45 368 378 393 와부 남양주덕소동부센트레빌 114.84 335 355 373 521-4700 126.96 353 380 400 577-2100 167.26 430 455 485 한강우성 76.03 220 238 248 577-4500 102.47 260 285 295 576-5400 122.31 313 343 360 평내 평내마을상록데시앙 95.86 230 243 248 112.39 250 270 278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3단지 99.17 298 310 323 351-1000 112.39 318 340 358 343-5700 125.62 358 383 395 부천범박힐스테이트5단지 148.76 383 398 418 344-4600 168.59 423 450 468 송내 뉴서울 82.64 215 228 245 105.78 268 288 325 148.76 325 343 363 여월 여월휴먼시아(3단지) 99.03 350 358 368 111.62 368 390 420 수원 매탄 매탄e-편한세상 116.1 445 445 460 129.25 470 500 510 161.69 550 570 580 성일(매탄) 59.5 145 150 155 72.72 170 185 195 주공4단지 49.58 265 275 280 213-3100 56.19 290 298 305 214-8989 66.11 315 325 335 영통 벽적골롯데 46.28 175 190 205 205-9449 62.81 200 230 240 76.03 230 270 280 정자 연꽃마을풍림 122.31 380 390 400 268-1300 155.37 410 430 440 청솔마을한라 87.2 235 250 255 89.25 250 275 290 천천 삼호진덕 76.03A 228 252 265 271-0012 76.03B 223 245 254 현대 62.81 183 195 205 271-0012 76.03 218 242 259 화서 블루밍푸른숲 85.33 273 280 288 253-9114 109.58A 310 330 363 253-0112 111.28C 310 330 363 시흥 월곶 진주마을풍림1차아이원 39.66 82 91 98 318-0070 46.28 98 109 120 404-7900 79.33 170 181 188 정왕 계룡2차 72.72 163 168 173 433-8787 79.33 170 178 184 433-0240 105.78 213 223 230 문영센스빌 72.72 175 190 198 497-9999 76.03 180 200 210 부성파스텔 59.5 158 165 170 431-6200 76.03 193 202 208 497-4989 105.78 238 253 262 서해(2차) 76.03 183 193 200 319-6900 92.56 218 230 238 433-5600 115.7 273 290 303 안산 고잔 주공5단지 42.97 208 215 223 414-1141 49.58 238 245 253 485-8585 56.19 265 275 285 주공6단지 42.97 213 219 225 414-1141 49.58 245 255 263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2.72 82.64 89.25 92.56 102.47 72.72 85.95 92.56 56.19 85.95 102.47 49.58 56.19 46.28 52.89 62.81 95.86 109.09 54.93 71.46

205 223 253 300 333 198 228 253 142 223 260 148 178 210 240 290 310 325 185 235

215 228 258 315 353 203 233 260 153 235 273 153 184 215 250 300 325 345 190 243

220 238 263 335 368 208 238 265 162 245 283 158 190 220 260 310 333 355 194 254

야당 한빛마을3단지자유로IPARK 957-1300 948-8888 하남 덕풍 덕풍현대 795-0999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 792-8004 796-7770 신장 에코타운(1단지) 795-6777 에코타운(3단지) 795-6777 791-2929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모아미래도 613-7776

105.78A 105.78B 145.45 102.47 152.06 188.43 79.33C 105.78 135.53 82.64 102.47 142.14 79.33 105.78 138.84 82.64 105.78A 105.78B 85.95 105.78 128.92 105.78 109.09 142.14 105.78A 105.78B 142.14

360 350 435 355 478 585 330 415 495 288 338 445 278 315 380 348 398 398 228 293 355 365 375 435 370 360 455

380 370 455 368 490 605 353 440 513 310 363 455 295 330 400 368 433 433 240 308 365 383 398 475 395 383 490

405 390 475 378 510 620 374 470 540 330 385 465 305 340 410 378 448 448 255 328 380 390 405 490 405 390 500

시범다은마을삼성래미안

82.64 85.95 110.07 113.08 181.65 111.16 152.13 182.06 145.64 162.19 232.73A 119 161.98 181.81 상갈 금화마을주공3단지 69.42 274-3000 82.64 금화마을주공4단지 109.09 274-9966 112.39 상현 만현마을1단지롯데캐슬 105.78 265-8949 122.31 266-2277 158.67 만현마을쌍용(1차) 95.86 272-5200 105.78 272-6000 171.9 서원마을현대홈타운 79.33 262-7100 105.78 성복 버들치마을경남아너스빌1차 109.09 889-8855 128.92 263-8800 158.67 성동마을LG빌리지3차 171.9 889-8855 208.26 264-0114 261.15 성동마을LG빌리지6차 168.59 276-0700 208.26 신갈 기흥더샵프라임뷰 85.9 283-8311 109.83 283-5200 144.48 신봉 신봉마을자이2차 109.09 896-1400 128.92 272-0114 168.59 언남 장미삼성래미안2차 112.39 128.92 161.98 초원마을성원상떼빌 109.09 275-7700 125.62 275-3322 155.37 죽전 내대지마을건영캐스빌 109.09 890-6700 138.84 889-8822 165.29 도담마을죽전파크빌(대진1차) 76.03 898-4488 105.78 264-8700 148.76 동성(1차) 76.03 263-9933 109.09 266-4900 171.9 수지1차길훈 79.33 898-4488 109.09 풍덕천 신정마을(현대프라임) 125.62 276-6767 142.14 265-7171 168.59 의왕 포일 인덕원삼호 105.78 421-0808 148.76 의정부 녹양 녹양힐스테이트 79.33 877-9898 99.17 875-6900 105.78 용현 용현주공 46.28 842-5577 49.58 851-4449 56.19 호원 신일유토빌플러스 79.33 874-4000 112.39 875-5001 132.23 호원가든 79.33 109.09 파주

340 360 595 595 765 600 735 765 720 755 1025 395 435 450 200 230 288 288 343 370 400 305 335 410 305 360 383 415 455 533 575 610 543 590 323 405 480 383 413 463 315 340 380 300 345 385 415 490 535 263 323 375 275 350 425 278 335 443 513 515

355 365 388 400 620 640 620 645 790 825 625 645 755 780 790 825 745 780 780 820 1125 1200 430 440 470 490 480 500 210 220 255 265 310 333 305 323 360 375 388 398 435 445 333 343 368 378 435 445 325 335 400 410 413 430 450 475 490 510 548 562 595 620 630 655 558 575 600 620 333 343 423 435 515 535 403 413 435 453 483 498 343 353 373 378 403 410 315 328 365 375 405 425 425 440 505 525 560 580 283 300 345 363 390 425 303 315 380 388 450 458 298 308 355 365 460 473 535 553 550 575

주공9단지 414-1141 480-7766 주공그린빌(9단지) 485-8585 중앙주공(7단지) 480-5454 480-7766 본오 한양(고층) 407-9500 501-7676 선부 군자주공14단지 411-0411 성포 주공3단지 403-2345 초지 그린빌(11단지) 480-8887 그린빌(13단지) 480-8887 안양 관양 현대 388-3500 384-5500 비산 뉴타운(삼호5차) 385-4004 385-3800 비산삼성래미안 444-0077 441-8080 비산힐스테이트 445-3300 427-3344 석수 석수경남아너스빌 474-4848 474-1588 석수역푸르지오 474-6300 472-0050 안양 성원1차 444-3784 465-4422 호계 호계2차현대홈타운 호계대림e-편한세상 용인 동천 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 276-2100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2단지 262-4989 276-1777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3단지 262-4989 276-1777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262-4989 276-1777 마북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274-5300

반송 동탄시범한빛마을삼부르네상스

시범한빛마을동탄아이파크 613-7100 병점 느치미마을주공(4단지) 주공

계산 병방

용종 작전

효성

용현 주안

구월 간석 논현

갈산 부개

부평 산곡

삼산

일신 청천

360 383 395 480 500 515

검암

195 235 245 137 138 158 233 310 355 190 230

경서

220 228 250 258 265 275 141 145 142 145 161 165 260 270 335 355 370 390 210 220 255 2t65

당하 마전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12.39 263 275 285 135.53 275 298 315 158.67 325 360 380 82.64 115.7 111.59D 112.17A 112.19C 77B 77.02A 125.62A 155.37 155.37A

208 263 465 465 465 290 280 430 495 500

223 285 485 485 485 308 300 445 525 525

233 300 500 500 500 323 315 475 550 550

76.03 79.33 102.47 105.78 109.09A 109.09B 105.78 115.7 138.84 79.33 112.39 92.56 105.78 66.11 72.72 76.03

248 245 295 323 323 323 370 385 440 290 350 220 240 160 165 170

258 255 320 333 333 333 390 410 460 300 375 235 245 165 175 180

268 265 330 343 343 343 400 420 470 320 390 240 255 170 180 185

215 245 80 200 80 200 295 365 115 198 243 318 318 175 243 320

235 265 85 218 85 215 320 380 130 228 260 338 338 190 270 335

243 273 90 228 90 225 338 400 138 235 263 347 347 198 285 345

193 218 233 158 180 205 183 228 235

210 235 250 170 190 225 200 245 260

215 240 255 178 198 238 210 255 270

280 308 264 320 350 153 185 350 353 380 340 363 385

295 320 280 340 365 167 197 355 360 385 350 370 393

313 338 290 350 375 170 205 363 370 400 358 383 400

108 112 160 113 121 131 218 220 220 183 183 180 230 263 288 368 368 225 293 293 200 220 305 173 208 275 275 275 175 175 175 220 275 325

114 125 168 123 129 140 235 235 235 203 203 188 238 268 313 395 395 240 310 310 210 235 320 179 224 305 305 305 185 185 185 230 283 340

120 133 175 128 135 145 243 243 243 210 210 193 248 283 323 405 405 248 323 320 220 245 333 183 234 315 315 315 190 190 190 238 293 350

230 250 288 370 413 200 219 238 235 260 318

248 265 305 393 418 216 230 261 248 278 345

253 270 313 415 440 224 243 270 258 288 360

인천 (032) 계양 은행마을아주 79.33 553-2220 95.86 학마을서해 39.66 553-8200 79.33 학마을영남 39.66 553-8200 79.33 초정마을동아 119 556-6000 152.06 도두리마을롯데 56.19 553-8949 79.33 작전2-2차현대 105.78 168.59 185.12 현대(4차) 76.03 109.09 175.2 남 용현2단지금호타운(2차) 79.33 236-1004 92.56 891-6000 109.09 쌍용주안 76.03 439-0707 89.25 434-6622 102.47 진흥 79.33 439-0707 109.09 439-8006 128.92 남동 아시아드선수촌8단지 100.45 462-4800 114.17 간석래미안자이 79.73 438-3100 111.22B 473-0077 112.56 논현주공(1단지) 69.42 441-4400 82.64 별빛마을웰카운티 125.88A 126.13B 433-0020 156.37 어진마을한화꿈에그린 131.78 442-4800 154.28A 161.78 부평 갈산사원(근로복지) 49.58 528-6900 56.19 503-2333 66.11 대동 52.89 521-0045 56.19 507-4989 59.5S 부개주공7단지 76.03 361-2666 79.33 504-9999 82.64 욱일 102.47 516-3000 105.78 산곡동한양(2단지) 66.11 515-5100 82.64 506-6000 102.47 산곡푸르지오 78.47 522-0020 109.28 505-5151 110.37B 한화(2단지) 79.33 505-5151 105.78 513-7000 109.09 현대(1차) 89.25 525-3600 102.47 515-5000 152.06 삼산주공미래타운(3단지) 72.72 512-8100 82.64 삼산주공미래타운(5단지) 105.78 505-8899 109.09 511-4949 115.7 일신주공 79.33 502-0900 85.95 502-8944 89.25 청천푸르지오 79.33 507-0300 109.09A 502-3033 161.98 서 풍림아이원2차 79.33 566-4989 99.17 566-8949 109.09 청라29블럭호반베르디움 112.25 574-9100 112.25탑층 풍림아이원(원당지구) 79.33 561-0114 92.56 561-1544 109.09 검단1차피오레 99.17 565-0440 112.39 562-4300 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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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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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로 ‘은행원’ 임금 가장 많이 깎인다 임금 감액률 50% 달해… 조선업은 16.3% 불과 전문가들 “업종 특성 맞는 임금피크제 도입해야”

헌혈하는 한화생명 임직원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최근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 사진=한화생명 화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임금피크제 적용 후 임금이 가 장 많이 깎이는 업종은 은행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노사 관계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 국인사관리학회 등 3개 학회는 금 융, 제약, 조선, 도소매, 자동차부 품 등 5개 업종의 ‘임금피크제 도 입 일반모델안’을 발표했다. 모델안은 실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영하는 사례 분석 등을 바탕으로 현장방문, 면담, 전문가

저녁까지 영업하는 은행 점포 늘어날까 은행권, 변형근로시간제 확대 ‘검토 중’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 나멤버스’와 ‘원큐’ 브랜드를 앞 세워 핀테크(정보기술+금융)를 활용한 해외 진출을 강화하겠 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명 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멤버스 출시 후 가진 기자간담 회에서 “국민과 신한지주도 나 름의 강점이 있지만 하나금융 지주는 핀테크 쪽으로 앞서나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멤버스는 계열사 금융거 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 ‘하나머 니’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처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하나금융 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다. 원큐(1Q)는 인터넷·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원큐 뱅크’, 온라 인 전용 대출 ‘원큐 대출’ 등으 로 쓰이고 있는 하나금융의 통 합 브랜드다. 이는 빠르고 좋은 품질을 의 미하는 것이다. 하나금융은 핀테크 기술을 장착한 원큐 상품을 지속적으 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하나멤버스를 중 국과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도 록 현지 기업과 제휴를 추진 중 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 고객이 일본에서 도 멤버스를 쓰는 방안을 마련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이들 학회의 실태 조사에 따르 면 임금피크제에 들어가기 전 최 고 임금에 비해 임금이 깎이는 비 율을 나타내는 ‘임금 감액률’은 금융업종이 연평균 39.6%로 가 장 높았다. 금융업종에서 임금피 크제를 적용하는 연령은 평균 55 세, 적용기간은 4.3년이었다. 이 는 4.3년 동안 임금피크제 적용 전 임금의 60%가량만을 받고 다

닌다는 얘기다. 금융업 내에서도 은행업의 임금 감액률이 연평균 50%로, 보험업 (25∼30%) 등보다 훨씬 높았다. 금융업 모델안을 연구한 숙명 여대 권순원 교수는 “금융업은 대 표적인 고임금 업종으로 노무비 비중도 높아 정년 연장에 따른 인 건비 부담이 크다”며 “높은 연공 성과 고임금 구조 등을 감안해 임 금 감액률이 높게 설정됐다”고 설 명했다. 금융업종에 이어 제약(21%), 도 소매(19.5%), 자동차부품(17.9%), 조선(16.3%) 순으로 임금 감액률

이 높았다. 조선업이나 자동차부 품업은 숙련인력 확보와 인력 부 족 등 요인이 작용해 임금 감액률 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금피크제 적용기간은 도소매 4.2년, 제약 3.4년, 조선 2.7년, 자 동차부품 2.4년이었다. 전문가들은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각 업종에 맞는 고유한 임금피크제 모델을 적용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권순원 교수는 “금융업은 사무 직이 대부분이라는 특성을 감안,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에 대해 실 무형 전문직, 마케팅직, 별정직 등

다양한 직무조정을 병행할 필요 가 있다”고 밝혔다. 제약, 조선, 자 동차부품업도 사무·관리직의 경 우 품질관리 등 임금피크제 대상 자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교육훈련 등으로 직무 전환을 병 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도소매업 모델안을 연구한 삼육 대 이강성 교수는 “저임금 근로자 가 많은 도소매업의 특성을 고려 해 계산, 진열, 고객 응대 등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전문직급 은 임금피크제 적용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금융교육 수혜 대상 내년 200만명으로 늘려 금융당국이 내년에 200만 명에 게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 원은 최근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 장 주재로 민관 합동 금융교육협 의회를 열고 금융교육 강화방안 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지난해 160만 명 수준이던 금융교육 수혜대상 을 내년에 200만 명으로 늘리기 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교육 횟수 를 지난해의 3만3천 회에서 내년 에는 4만1천 회로 늘릴 예정이다. 지식 중심이던 기존 금융교육 은 생활 중심으로 바꾸고 금융소 양 정보 위주로 전 생애에 걸친 맞 춤형 교육을 하기로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3분기 환율 변동성 3년9개월 만에 최대 美 금리인상·中 증시불안 영향… 원화가치 5.9%↓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올 3분기(7∼9 월) 미국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 치의 변동성이 2011년 4분기 이 후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외 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하루 중 원/달러 환율 최고가와 최저가 의 차이를 나타내는 하루 중 변동 폭은 3분기 평균 7.3원(0.63%)으 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2011년 4분기의 9.3원(0.81%) 이 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환율의 하루간 변동성을 나 타내는 전날 대비 변동폭은 3분 기 평균 6.0원(0.51%)으로 역시 2011년 4분기의 7.4원(0.64%) 이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환율 변동성을 월별로 보

면 전날 대비 변동폭은 7월 4.5원 (0.40%), 8월 6.5원(0.55%), 9월 7.1원(0.60%)으로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커졌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으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 지속적으로 유출된 데다 8월 들어서는 중국 증시 폭락으로 위 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영향 을 받았다. 3분기 중 달러화에 견준 통화 가치의 전일 대비 변동률이 원 화보다 큰 국가는 주요 20개국 (G20) 가운데 브라질(1.24%), 러 시아(1.09%), 남아프리카공화 국(0.63%), 멕시코(0.55%), 유로 존(0.55%), 호주(0.54%), 터키 (0.52%) 등 7개국이었다. 대부분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으로 경제에 타격을 입은 자원수 출국들이다. 3분기 전반에 걸쳐 원화 가치의 하락폭도 컸다. 9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 러당 1,185.3원으로, 6월 말과 대비 해 5.9% 상승(원화가치 하락)했다. 이 기간 원화보다 통화가치 절 하율이 높은 G20 국가는 캐나다 (-6.2%), 멕시코(-7.0%), 인도네 시아(-8.4%), 호주(-9.0%), 터 키(-11.4%), 남아프리카공화국 (-12.2%), 러시아(-15.5%), 브라 질(-21.4%) 등으로 역시 자원수 출국이 많았다. 한국은행은 3분기 중 원화가치 하락의 배경에 대해 “7월에는 미 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 강화 와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의 영향 으로, 8월에는 중국의 금융불안으 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한 영향 으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하 락했다”고 말했다.

9월 들어서는 미국의 금리가 동 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하다가 세계경 기 둔화 우려감이 커지면서 가치 가 다시 떨어지는 등 큰 폭의 등락 을 보였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3분기 중 은행간 시장의 하루 평 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234억8천만 달러 로 전 분기보다 5.5% 감소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규모 추이는 원자재 수입단가 하락 등 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390억 달 러, 2분기 352억 달러, 3분기 315 억 달러로 감소 추세였다. 국내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 환(NDF) 거래(국내 외국환은행과 의 매매 기준)는 미국의 연내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168억 달러 순매 입을 나타내 2분기(113억7천만 달 러)보다 순매입 규모가 늘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검은 정장이 향하는 곳 가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근 열린 2015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에 들어 사진=연합뉴스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톰보이’ 와이드팬츠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세컨플로어’ 와이드진

통 커진 바지, 패션업계 통 커질까

‘통 큰 변화’ 돌고 도는 유행 와이드팬츠 “스키니진 비켜” 와이드팬츠를 착용한 리지▶

여성들을 옥죄던 타이트한 바 지통이 넓어지면서 패션계에 새 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거리 여성들의 차림새에서 가장 달라진 것을 꼽 으라면 단연 와이드팬츠다. 90년 대 스키니진에 자리를 내줬던 나 팔바지가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찾아온 모양새다. 식지않을 것만 같던 스키니진 도 슬랙스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 어주더니 어느새 보다 더 통큰 바 지에게 왕좌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와이드팬츠의 기조는 지난해부

터 유행을 이끄는 패셔니스타들 을 필두로 조금씩 시도돼왔다. 올 해는 각종 행사 포토월에서 와이 드팬츠를 입은 스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 24가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여성 와이드팬츠 판매량을 조사 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 했다. 지난 7월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102% 껑충 뛰었다. 반면 슬림핏 의 대표 아이템인 스키니진은 판 매량이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자이너들은 할머니 옷장에서 막 꺼낸 듯 한 손뜨개 니트와 트위드, 벨벳 등 투박한 소재를 믹스한 상 의에 와이드팬츠를 선보였다. 파리, 밀라노 등 세계적인 컬렉 션은 이번 시즌 50~60년대로 시 간여행을 떠난 듯한 빈티지 의상 들로 채워졌다. 마크 제이콥스의 런웨이에는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레트로 룩 이 이어졌다. 특히 하운드투스 체크의 니트 스웨터와 카디건에 타탄 체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룩으로 이

아이스타일24 조사결과 판매량 전년比 87% 증가 짧은 상의 잇따라 인기 놈코어룩·복고패션 열풍

◀유니클로 ‘가우초팬츠’

패션업계는 와이드팬 츠 유행에 반색하고 있 다. 와이드팬츠은 앞코가 둥글고 투박한 신발 보다 날렵한 스타일의 하이힐 에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 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스키니진이 유행 할 때 바지를 덮을 수 있 는 긴 상의가 유행했던 것과는 반대로 짧은 상의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처럼 신발, 상의부터 옷 스타일을 아예 와이드팬츠에 맞 춰서 바꾸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 다. 바지통이 넓어지며 패션피플들 의 통도 함께 커지는 것이다. 패 션업계에 바지통이 불어온 변화 는 노말한 아이템에서 포인트를 주는 놈코어룩과 복고 열풍과 만 나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겨울 복고 패션 은 더 극단적인 모습으로 등장하 고 있다. ‘할머니’를 모티브로 한 ‘그래니 룩(Granny Look)’까 지 나왔다. 이번 시즌 국내외 유명 디

목을 집중시켰다. 하이패션과 마찬가지로 국내 업체들도 앞다퉈 와이드팬츠를 내놓고 있다. 버커루는 이달 브랜드 모델인 AOA 설현의 이름을 딴 ‘하이 웨이 스트 스타일’의 ‘설현 와이드 진’ 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 역시 복 고풍 와이드 진인 ‘오 링 와이드 데님 팬츠’를 선보였다. 30대 이상 여성이 선호하는 브 랜드 구호도 와이드 팬츠 열풍에 합세했다. 구호는 생산량을 20% 늘리고 스웨이드, 코튼, 리넨 등 천연 소재를 적극 도입했다. 변형된 와이드팬츠도 출시됐 다. 유니클로는 가우초팬츠는 일 반 와이드팬츠보다 길이가 짧고 멀리서는 스커트처럼 보일 정도 로 품이 넉넉하다. 의류업계 관계자는 “와이드 팬 츠가 하체 결점을 숨겨주고 다리 가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 다”며 “몸에 딱 붙는 스키니 진을 불편해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올 가을과 겨울에도 인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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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시사회·심층 인터뷰 ‘돌연변이’

세상을 놀라게 할 생선인간… 블랙코미디 ‘돌연변이’ 생선인간의 전말이 밝혀졌다. 최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의 시사회 및 심층인터뷰에 참석한 주연배우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 그리고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영화 ‘돌연변이’는 신 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간이 생선으로 변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으로 연일 화제를 이 끈 영화 ‘돌연변이’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를 메우고 끝없는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배우들과 감독의 심도 깊은 이야기를 전하고자한다.

●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인해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 이광수

얼굴이 나오지 않는 역할이다.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얼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해보고 싶었 다. 첫째로 시나리오가 공감이 많이 됐고 이번 기회 가 아니면 ‘이런 역할을 언제 해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 딴에는 도전해보고 싶었고, 잘하 고 싶었다” 평소에는 굉장히 밝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배 역은 반대다.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나? “청년 실업에 대해서 군대 가기 전 후로 많이 생각했 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 고, 집안에서 눈치도 보였다. 데뷔 후에도 일이 없었 고, 그때 느꼈었던 것들을 떠올리며 연기했다. 주변 에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정하지 못한 친구들을 보 며 생각하고 예전을 생각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이번 역할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개인적으로 시나리오의 내용과 읽으며 느꼈던 점, 감독이 하려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고자 했 다. 얼굴이 안 나오기 때문에 ‘몸짓과 고개의 각도, 손동작들로 감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까?’ 라는 고민 많이 했고, 감독과 동료 배우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 ● ‘박구’를 취재해 정직원이 되고 싶은 인턴기자 ‘상원’ 이천희 이번 작품에 기자 역할을 맡았는데? “사실 처음 기자 역할을 맡았을 때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다. 촬영 기자라서 카메라 다루는 법부

터 배웠다. 캠코더도 다뤄본 적이 없어서… 녹화하 는 방법, 테이프 돌리는 것부터 배웠다. 저는 제가 직접 찍은 게 영화에 쓰이는 줄 알았는데…(안나왔 다) ‘기자 역할을 어떻게 해야지’라기보다는 ‘상원’ 이라는 인물은 ‘기자가 꿈이 었을까?’,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하는 생각으로 감정 변화에 치 중했다” (권오광 감독) “이천희가 직접 찍은 영상이 두 장면 삽입됐다(웃음)” 영화 속에서 취업난을 겪는다. 청년 실업에 대한 자 신의 생각은? “극 중 시용 기자를 했는데… ‘상원은 어떤 기분일 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취업을 위해서 면 접을 보러 다니고, 그런 자리를 찾아다닌 것은 아니 지만… 제가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의 마음을 떠올 렸다. 한번이라도 출연하고 싶고 지나가는 역할이 라도… 기회가 생겼을 때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 걸 생각했다. 현시대의 젊은이들을 전부 공감하고 싶었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저를 많이 대 입시켰다”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상원’이 전체 내레이션을 맡고 있기도 하고 ‘박구’ 의 감정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입 장이 아닌 ‘박구’의 감정을 복합적인 모습을 보여줘 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촬영하면서 보이 는 듯 안보이듯 연기하려 고민을 많이 했다” ● ‘박구’를 팔아 인터넷 이슈녀가 되려는 ‘주진’ 박보영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지? “촬영을 하며 표현한 건 하나의 감정이 아니다. 연민 도 있었고, 그 안에 사랑도 있었고… 그런 복합적인 감정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마 음으로 연기했다” 영화가 사회적 문제를 많이 다룬다. 본인의 생각은? “답변하기 조심스럽다. 영화에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는데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겪어보지 않은 것도 있고, 있는 것도 있다. 제가 이 영화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 속에서 다룬 사회적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주진’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텍스트로 나온 부분을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까?’ 고민했다. ‘’박구’를 돌연변이라고 하지만 모든 사람 들이 돌연변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다 하 나하나 돌연변이 같아 보이게 하고자했다” ●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지닌 감독 ‘연출 권오광’ 왜 하필 생선인간인가?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 그 림을 보면서 생선인간이 불편해보였다. 우스꽝스러 우면서도… 반인반어가 육지에 있던 모습에서 연민 이 느껴졌고 그런 느낌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그리 고자 했다” 영화 ‘그랑블루’와 결말이 비슷한데? “그 영화뿐만 아니라 제가 영화를 공부하는 학도였 고, 많은 영화와 이야기를 봤고, 그러다보니 여러군 데서 모티브를 받았다. 의식하던 의식하지 않던…

그런데 ‘그랑블루’는 전혀…(웃음)” ‘변박사’라는 악역이 어느 순간부터 주인공을 도와 준다. 악역을 입체적으로 설정한 이유는? “악당처럼 보이는 개인도 사실은 악당이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사실 그 뒤에 있는 시스템이 악당이라 고 생각한다. ‘악마는 얼굴이 없다’는 말이 있듯 그 악당 역을 맡은 사람도 희생자 일 수 있다는 이야기 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변박사’가 중반이후 변화하 고 원래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돌연변이로 변해서 악당이 됐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을 목적을 가지고 임하다가 중간에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보통 시스템 이 원인이 되고 그런 점을 주목했다” 이광수를 캐스팅 한 계기는? “이광수의 예능 이미지를 잘 몰랐다. 나중에 재밌는 사람이란 걸 알았다. ‘좋은 친구들’이란 영화를 보고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어떤 선을 넘고자하는 배 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캐릭터들의 이름이 특이한데? “캐릭터 이름을 실제 제 주위 사람들 이름을 많이 쓴 다. 박보영이 맡은 ‘주진’은 어릴적 친구다. 이천희 의 ‘상원’도 그렇다. 그런데 ‘박구’는 아니었다. 처음 에 시나리오를 쓸 때 가수 ‘9와 숫자들’의 음악을 듣 고 있었는데, ‘주인공은 ‘구’라고 지으면 좋겠다’라 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박구’면 더 웃기겠다고 생각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TV하이라이트

미스터리한 두 남자 ‘온주완 VS 최재웅’

KBS-1 ‘인간극장’ (아침 7시 50분)

5대째 흘러온 위대한 유산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반전의 살인 용의자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두 남자 가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 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에서 온주완과 최재웅이 보인 반전 모습 에 시청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제4회에서 등장과 함 께 임팩트를 선사했던 아가씨(최재웅)의 알리바이가 입증되며 김혜진(장희진)을 죽였다는 누명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혜진의 실종 추정일 날, 그녀와 서기현(온주완)이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 지며 그는 새로운 살인 용의자로 떠올랐 다. 읍내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변태로, 혜 진을 죽인 용의자인 줄 알았던 아가씨는 사실 생각보다 순한 인상과 강필성이라

는 평범한 본명의 백수였다. 그는 가영(이열음)이 아가씨에게서 직 접 들었다는 “여자를 강간, 살해, 암매장 했다”는 말은 그저 동네 아이들을 겁주려 했을 뿐 사실이 아니라고 증언했고, 혜진 의 실종 추정일 전후로 제주도에 있었다 는 알리바이가 또한 확인됐다. 아가씨는 혜진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2013년 9월 14일의 사진도 가지고 있었 고, 그녀와 만난 기현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소윤의 언니 찾기를 도우며 자상한 면 모를 보였지만 혜진의 실종 당일, 그녀와 만난 사진이 발견되며 살인 용의자로 떠 오른 기현으로 인해 대체 이 반전의 끝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곤두세 우고 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 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 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오는 21일 밤 10시 제5회가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드라마계 거장들 한번 더 ‘손 잡았다’

이광수 “이 전의 이광수 잊어라”

‘박찬홍-김지우’ tvN 드라마로 만나

SBS 단막극 ‘퍽’서 거친 남자로 대변신

명품 제작진들이 뭉쳤다. 드라마 ‘부활’과 ‘마왕’으로 수많은 골수팬을 거느 린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tvN 금토드라마 ‘기 억’(가제)의 연출과 극본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로펌 변 호사가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과 기 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중요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CJ E&M 관계자는 “두 사람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tvN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 며 “’기억’은 개국 10주년을 맞이하는 tvN이 선보이 는 기대작으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가 의기투 합한 작품인 만큼 통쾌함은 물론 가슴 뭉클한 감동 을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로 복수 3부작을 그려온 두 사람이 3년 만에 다시 만나 함께 만들어낼 휴먼 드라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억’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이광수(사진)가 이미지 대변신 에 나선다. 지난해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 추는 이광수가 SBS TV 단 막극 ‘퍽!’에서 주인공 을 맡았다. ‘퍽!’은 거칠고 인 정사정없는 사채업 자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 로 합류하게 되면 서 겪게 되는 변화 를 그린다. 소속사는 “이광 수가 연기하는 조준만 은 차갑고 냉혹하 지만, 가슴 한구 석 응어리가 있 는 가련한 남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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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홍PD(위), 김지우작가(아래)

않아도 아이들에게 쪽빛은 가장 친근한 색이다. 열 살 판각이는 6대 쪽 염색은 자기라고 인생길 을 일찌감치 정했다. 누구는 전통이 고루하다 말할 지 모르지만 명하마을 판각이네 집에 유유히 흐르는 전통은 살 아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KBS-2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자”라며 “조준만이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모하면서 벌어지는 좌 충우돌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 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퍽!’은 오는 11월 초 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코믹한 모 습을 주로 맡았던 그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 추가 주목된다. 한편, ‘퍽!’은 지난 4 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 한 ‘스포츠 시나리오 시상 식’에서 최우수상을 받 은 작품으로 눈길 을 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쪽을 사랑한 부부에게는 쪽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다. 다섯 살만 되면 염색을 한다 는 아이들, 종아(18), 은지(17), 은빈(14), 은서(12), 판각(10), 은 나(8). 태어나 보니 할아버지는 염색 장인, 쪽을 사랑하는 엄마, 아빠에 의해 가르치고 되묻지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네트워크특선 촌촌촌 11:30 행복한 지도 (재)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발칙하게 고고 (재)

5:00 MBC 뉴스 5:10 MBC네트워크특선 사람, 산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접속! 무비월드 스페셜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제96회 전국체육대회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4000회 특집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국제공동제작 아시안 피치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2:10 생생정보 스페셜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재) 6:00 글로벌24 6:25 201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10:00 발칙하게 고고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0 스포츠 하이라이트 *1:00 특파원 현장보고 (재)

1:40 똑?똑! 키즈스쿨 스페셜 2:30 동물가족 체험기 와일드 패밀리 (재) 3:00 MBC 뉴스 (수화) 3:40 문화사색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1:45 TV예술무대

2:00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3:00 SBS 뉴스 (수화)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SBS 골프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재) 0:10 EBS 인문학 특강

“초상화를 보면 인생이 보인다”

얼굴이 없는 초상화, 초상화 면서 풍속화인 그림, 초상화에 적혀있는 영수증 그리고 조선시 대 인증샷 문화까지. 조선시대 별별 초상화와 함께 만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 진다. 조선 초상화의 매력을 알려줄

미술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 손 철주와 인상학 교수 주선희, 눈 웃음이 아름다운 아나운서 윤수 영 그리고 수준급 그림실력을 갖춘 아나운서 정지원이 함께하 는 ‘여유만만’. ‘조선 판 다빈치 코드! 초상화 에 담긴 비밀’ 편이 방송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세계 3대 폭포

북아메리카 대륙의 상징인 나 이아가라 폭포를 찾아 떠나는 이 번 여행의 출발지는 캐나다의 수 도, 오타와다. 오타와는 영어권 과 불어권, 두 개의 전통을 지닌 품격과 문화의 도시다. 이번 여행의 백미인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캐나다 원주

민 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 둥’이라는 뜻을 지닌 나이아가 라 폭포는 50m가 넘는 높이에 거대한 규모로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공중에서, 폭포의 뒤 쪽 동굴에서, 보트를 타고 물 위 에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이아 가라 폭포를 생생히 즐겨본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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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걸그룹 멤버들의 속사정 전격 공개

셰프들이 뽑은 ‘꼭 만나보고 싶은 여성 게스트’ 보라와 하니 가 출연한다. 2015년 가요계 최 고의 라이징 스타이자 역주행의 아이콘인 EXID 하니의‘쓰레기통 냉장고’ 를 보여준다. 하니가 즐기는 젓갈을 이용해

색다른 젓갈 요리를 선보이는 오세득과 김풍. 자극적인 입맛 의 하니를 다시 태어나게 해줄 요리를 제공할 이찬오와 이원 일. ‘만능돌’ 하니의 입맛을 만 족시킬 셰프는 누가 될지, ‘냉장 고를 부탁해’를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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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전남 보성을 가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이용부 보성군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박춘맹, 이난초, 유영애, 김일구, 신영애, 김영자 명창들이 열연을 하고 있다.

조상현 명예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리의 고장’ 보성에 전국 명창들 모였다 ■‘제18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성료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광호 향우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가 연창으로 남도창 한바탕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판소리의 본향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판소리의 유네스코 등록 8주년 는 초·중·고 대학생과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을 기념하는 ‘제18회 서편 보성소리축제’를 최근 다향체육관과 보성군문화예 신인부와 학생부, 대학 및 일반부, 명창부(만25세 이상)로 나눠 치러졌다. 예선에선 나연주, 정회천 명고의 북장단, 윤종호(장고) 정회완(대금) 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서편보성소리축제’는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에서 주 서영호(아쟁) 정다연(해금)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 관으로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 았다. 판소리의 본향답게 보성군(군수 이용부)와 보성소리축제 준비위원관계 키기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특설무대, 판소리 성지 등에서 우리 소리의 진수와 감동을 느낄 자들은 이날 공연장에서 관광객과 군민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처음부 터 끝까지 관람했다. 수 있는 격조있는 문화 조상현 명창의 복 행사로 펼쳐졌다. 구성지고 애절한 보성소리 울림…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도 열려 권에 대해 이용부 군 서편제 보성소리는 수는 “지금까지 복 서편제를 기반으로 동 조상현 국창 명예대회장으로 위촉 성공 개최 위해 직접 홍보나서기도 권이 안 된 것에 대 편제와 중고제를 융합· 하여 매우 안타가운 발전시켰으며, 예술성 신영희·오정해·이생강 등 중요무형문화재 명창부 수상자 ‘한 자리’ 일”이라며 “조상현 이 뛰어난 근대 판소리 명창은 세계적인 천년의 소 의 큰 예맥이다. 강산 박유전 리꾼이기에 반드시 복권 돼 명창이 창시한 서편제는 대 야하고 국악발전에 커다란 마디 대장단 우조 위주로 가 업적을 위해서라도 반듯이 창하는 동편제와 달리 애절 명예가 회복되도록 노력하 한 계면조를 활용한 예술적 겠다”고 말했다. 기교가 특징이다. 이후 둘째날인 18일에는 보성강산에서 절차탁마 공연에 조성현, 신영희, 김 (切磋琢磨)를 통해 서편제를 준호, 손심심, 오정해, 이생 창시한 박유전 명창은 그의 강 명창 등 국내 인간문화재 탁월한 소리에 감복한 흥선 와 명창들이 출연하는 수준 대원군이 ‘천하제일 강산’이 라 극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높은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박유전-정재근-정응민 명 받았다. 창으로 계승된 보성소리는 대상에는 조상현 국창으 품위 있는 사설과 창자의 인 로부터 사사 받은 전북의 격수련으로 특출한 예술성의 윤상호씨가 심청가 중 심 완성을 통해 판소리를 대표 봉사 눈뜨는 대목으로 수상 하는 큰 계보로 비약적 발전 하면서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을 거듭했다. 윤씨는 이날 최고 점수인 현재는 조상현, 정권진, 성 495점으로 다른 참가자들 창순, 성우향 명창이 국가지 윤상호씨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로피등을 수여 받았다. 보다 많은 점수 차이로 대통 정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심청 령 상을 받아 상금 1500만원과 우승 트 가,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등 다섯 바탕을 완판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로피 등을 수여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조상현, 신영희, 김준호, 손심심, 오정 명창들이 전승해 오고 있다. 해, 이생강 명창 등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신예 명 보성군은 판소리 명창들을 배출한 판소리의 본향으로서 매년 ‘보성소리’를 창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BS 특집 축하공연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성아리랑, 보성소리와 서편제판소리보존회, 푸르미예술단 등의 행사는 ‘서편보성소리축제’ 추진위원회장인 보성문화원 정형철 원장이 경연 공연과 장터에서 펼쳐진 △판소리 나도 명창, △장단배우기 △보성소리 한 대 개최 선언에 이어 이용부 군수 개회사와 조상현 명예대회장, 김판선 보성군의 목 배우기 등 관객과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체험행사와 역대 판소리 경 연대회 대상 수상자가 꾸미는 다채로운 소리 공연 등이 열렸다. 회의장, 이광호 향우회장, 김승남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명창부 경연은 대통령상이 주어짐에 특히 이번 행사는 새누리당 박윤옥 국회의원이 이용부 군수로부터 ‘명예보 성군 주민증’을 수여받는 등 많은 군의회의원들과 관계기관장들을 비롯한 내 따라 수준 높은 명창들이 대거 참여했다”며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실력 있는 소리꾼들의 많은 도전장”이라고 말했다. 외귀빈들이 축제에 참석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는 박춘맹 위원장, 김미숙, 이재영, 김선이, 전정민, 박추 주요 행사로는 전국판소리·고수 경연대회와 전통예술명가 서편제소리보존 자씨 등이 맡았다. 회, 푸르미예술단의 다채로운 볼거리 공연이 진행됐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17일 오후 7시부터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신영희·박춘맹 명창은 춘향가(창 사진/본지 사진부 극)을, 김일구·김영자 명창은 뺑파전을, 유영애·이난초 명창은 보성소리 심청

‘제18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정형철 문화원장, 김판선 군의회의장, 이용부 군수가 관람하고 있다. (사진은 좌측부터)

보성소리축제에 관람 온 한 가족이 장단배우기에 몰입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윤옥 국회의원은 이용부 군수로부터 ‘명 예보성군 주민증’을 수여 받았다.

보성 소리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장터를 둘 러 보고 있다.

서편제 판소리의 고향인 전남 보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18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 렸다. (사진은 좌측부터 조상현 명예대회장, 김판선 군의회의장, 이용부 군수)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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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과 알아보는 우리 아이 ‘평생건강 첫 걸음’ 양천구 ‘양천아이원 건강센터 홍보 영상’ 보급 서울시 양천구는 아이의 건강 을 연령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양천아이원 건강센 터’ 홍보영상 을 선보인다. 지난 7월 문을 연 ‘양천아이원 건강센터’는 보건소 1층을 리모 델링해 태내기부터 아동기까지 아동건강관리를 통합 지원하고 있다.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올바르 게 내딛을 수 있도록 시기별 건 강관리를 비롯해 ADHD, 아토피 피부염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며 영유아 및 아동들의 건강관 리 창구를 일원화했다. 지금까지 센터를 다녀간 아동

수는 2,688명으로 “예방에서 관 리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해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 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센터의 기능 을 친근하게 전달, 실제 방문으 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향후 구의 각 종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상은 △코코몽과 알아보는 아이원 건강센터 △코코몽이 알 려주는 올바른 손씻기 2편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교육 효과와 흥미를 더했다. 1분 분량의 영상물에 코코몽 주요 캐릭터와 자막을 활용, 성

장단계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과 초등학 생에게 친숙한 코코몽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알려주며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제작의 전 과정은 유아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 올리브 스튜디오 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업체는 구와 후원 협약을 맺 고,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해 영 상과 포토존 시안을 무상으로 제 작 지원했다. 더불어 영상제작에 양천구 홍 보모델 가족과 인터넷방송국 아 나운서가 참여해 예산절감은 물 론 센터의 기능을 더욱 친근하게

구는 센터 내 하트 모양 주황색 대형 아치 뒤편의 벽과 문에 코코몽 캐릭터를 입혀 아이 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달한다. 구는 홍보영상을 SNS, 유튜 브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배포

하고, 각 종 행사에 활용해 많은 구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터 내 포토존을 꾸

며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하트 모양의 주황색 대형 아치 뒤편의 벽과 문에 코코몽 캐릭터 를 입혀 동심을 사로잡는다는 설 명이다. 건강관리에 대한 즐거운 인식 을 심어줘 센터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센터에 대한 정보를 보다 많은 주민들에 게 제공하고자 이번 영상을 제 작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미 래사회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 장할 수 있도록 평생건강관리를 ‘양천아이원 건강센터’에서 시작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시흥시, 2015 여성 취업박람회 성료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김포서 성황리에 마무리

54명 현장 즉시 채용… 고용률 70% 달성 위해 노력

가을 보고 듣고 느끼고… 걷기여행의 매력에 흠뻑

경기 시흥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정왕동 젊음과 패기공원에서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시흥여성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 주최 한 이번 박람회에는 업체채용 예 정인원 132명에 대하여 375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54명이 현장에 서 즉시 채용되었으며, 78명은 업 체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 키로 했다. 이 날 행사는 채용관, 컨설팅관,

“올해 마지막 행사라 아쉽지만, 내년에 또 오면 되죠.” 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가 지난 17일 평화누리길 1 코스 김포 염하강철책길에서 가 족 및 일반인, 동호회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 무리됐다. ‘염하강철책길, 평화의 바람이 분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서 참가자들은 대명항 함상공원 을 시작으로 강화도와 통진 사이 를 흐르는 염하강의 철책길을 따 라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역사가 서린 손돌묘를 거쳐 김포CC에 이 르는 10.5km 코스의 길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서정적 포크그 룹인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 △ 리본과 풍경을 설치한 야외설치 물 ‘가을바람 보다, 듣다, 남기다’,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평화 기원 리본달기, △가을 바람개비 만들기 등 10월 중순에 접어든 김 포 염하강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보관, 부대 행사관으로 구성하 여 채용관에서는 26개 구인업체 의 면접과 채용이 현장에서 바로 이뤄졌으며, 컨설팅관에서는 구 직등록 및 취업상담,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을 통해 구직자 개인의 강점과 적성을 살려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맞춤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관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과 경기도 온라인경 력개발센터 꿈 날개 홍보를 실시 하였고,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 진촬영 지원 등을 통해 바로 면접 에 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구인업체에 대하여는 업 체별 담당 취업설계사를 지정하 여 면접지원, 복사대행, 구직자 알 선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인· 구직 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서 제공될 수 있었다. 시에서는 당일 미 채용자에 대 하여는 100% 취업이 될 때까지 관 리 해 나갈 계획이며,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의 취업지 원,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집 기자 kmj@sisailbo.com

고양 축제 우수성 전 세계에 알린다 의료관광·신한류 문화 등 관계 강화 적극적 마케팅 펼쳐 경기 고양시는 제14차 세계 한상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한 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다음해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국 제로타리 세계대회, 2016 고양 국제꽃박람회 등 국제 행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 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고 지난16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4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서 정 진철, 이영현 옥타 명예회장 등 한인무역협회 지도자와 만나 내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각 종 국제행사에 한상대회 및 옥 타 등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 여를 요청했다. 또한 미주, 유럽, 일본, 남미 등 전 세계 한상인들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관

광, 신한류 문화 등 관계 강화 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이에 세계 각국의 명예 한상 인들이 내년 고양시에서 펼쳐 지는 각종 국제 행사 및 한상들 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 칠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경북 경주와 멀리 떨어져 있고 또한 기초자치단체인 고양시가 이번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한상 대회의 위상이 높아졌다며“고 양시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국제적인 마케팅 활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관내 업체의 해외 수출 확대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양시 중소기업을 지원해 수출계약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성과를

10월 명사 초청 특강 서구아카데미 양준혁 야구해설가 초청 올해 인천 ‘서구아카데미’는 권 역 별로 찾아가는 운영 방식으로 개편하여 오는 27일(화) 오후 14 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서구 내 서구주민이면 누 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다.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전 야구 선수)은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야

구전설, 한국 야구계의 양신으로 불리며 만세타법으로 타점, 득 점, 안타, 홈런, 장타, 볼넷 등등 대한민국 야구 기록을 휩쓸었다. 은퇴 이후 현재 야구해설의원으 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 이름 의 야구재단 및 각종 봉사활동, 그리고 방송까지 전방위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서구아카데미에서는 “뛰

거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 며 시가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고양글로벌경제인 네트워크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 했다. 지난13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에 걸쳐 경북 경주에서 펼쳐 진 제14회 세계한상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1000여명의 한 상과 한국 중소기업 20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유럽총연 합회, 한인회장대회의 성공적 인 고양시 마케팅에 힘입어 이 번 세계한상대회에서도 글로벌 문화도시 고양시의 국제적 위 상을 전 세계 기업인들에게 알 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 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이라는 주제로 양준혁 전 야구선 수의 32년간 야구 인생 이야기와 경기장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에 피소드 등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 하는 담대한 도전 이야기를 공개 한다. 11월 서구아카데미는 24일 고 미숙 작가의 ‘우리 시대의 인문학 - 몸, 돈, 사랑에 관하여’ 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 서구청 지하대회 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조재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와 의 기념사진 촬영도 인기였다. 이 날 조재현씨는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을 촬영한 후 염하강철책길을 함 께 걸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강변을 따라 설치된 군(軍) 철책선과 초소들 사이로 다양한 예술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어 ‘분단과 평화’가 공존 하는 평화누리길의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경화(45) 씨는 “흐드러지게 핀 가을꽃밭 너 머로 분단의 상징인 철책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면서, “올해 마 지막 행사라니, 아쉽다. 평소에 도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겠 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가자 고정희(43)씨는 “올해 참가하지 못했다면 내년에는 꼭 참가하기를 추천한다.”면서, “선 선한 바람을 맞으며 느끼는 자연 의 정취, 완보증을 받았을때의 짜 릿함 이 둘은 평화누리길을 직접 걸어보지 않으면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초·중·고등학교 학생참가 자들은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직 접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참 가자들이 10m씩 걸을 때 마다 1 원씩 적립해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부된 성금은 비무장지대 보전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DMZ 일 원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트래 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걷는 것 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DMZ 일

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다. 올해는 4월 연천군을 시작으로 5월에는 파주시, 6월에는 고양시, 이번 10월에는 김포시에서 개최 됐으며, 총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평화누리길의 세계 적 명품 관광지화’를 목표로 다양 한 사업을 추진이다. 도는 앞으로도 각종 문화유적 과 자연환경, 안보적 요소와 평화 의 상징 등 평화누리길만이 가진 특성을 고려,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계획이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명칭 변경 선포

남한산성면 초대면장인 김진 석 면장은 “오랜 시간 우리민족사 의 중요한 요충지로 역사와 문화 가 살아 숨 쉬는 유네스코 세계유 산 남한산성이 더 많은 사람들에 게 알려져 그 위엄을 높일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업 무에 있어서도 시민들에게 최고 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 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명칭변경 을 통해 ‘남한산성면’의 이름을 선 점하고 브랜드를 널리 알려 ‘세계 유산 남한산성’을 중심으로 ‘수도 권 최고의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 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부면’ 사라지고 ‘남한산성면’ 으로 새롭게 출발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행정구역 명칭이 경기 광주시 중부면에서 ‘남한산성면’으로 변경됐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남한산성 면사무소에서 조억동 시장, 소미 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임동 길 면 명칭변경위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남한산성면 선포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명칭변경은 면민을 대상 설문 조사 결과 96.2% 이상의 찬성으

로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 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 예고 과정을 거쳐 16일자부터 ‘남한산 성면’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게 됐다. 이로서 지난 1907년부터 행정 구역 명칭을 중부면으로 사용된 지 108년 만에 ‘남한상성면’이라 는 새 명칭으로 변경, 유네스코 세 계유산이 살아 숨 쉬는 터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을 갖게 됐다.

의왕시가 지난 17일 내손동과 오전동의 만개한 코스모스와 함 께 작은 예술제를 개최, 시민들에 게 짙어가는 가을의 소중한 추억 을 선물했다. 오후3시부터 진행된 이날 작은

예술제는 내손어린이공원(대림e 편한세상 5단지 앞 학교부지)과 오 전동 꽃길공원(모락중학교 맞은 편)에 드넓게 펼쳐진 코스모스 꽃 밭에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이벤트 가 열리며 가을을 만끽하러 나온

‘착한기업’ 교육 실시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지식 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시사 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 센터)가 지난 15일 사회적기 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 으로 ‘2015년 제5회 고양 사 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 과 정’을 실시하고, 17명의 교육 생을 배출했다. 사회적기업이란 비영리조 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 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 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 업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 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분야의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사회적기업 의 이해와 인증절차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 회적경제에 대해 잘 모르던 시민들에게 고양시뿐만 아니 라 세계 각국의 여러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풀어내어 수 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지원센터교육장에 서 열리며 수강신청은 홈페이 지(www.goyangse.or.kr)의 공 지사항을 참조해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추가 문의사항은 전화(031-960-7874) 또는 방 문을 통해 언제든지 가능하다. 고양시에는 사회적기업 49 개, 협동조합 110개, 마을기업 12개 등 총 171개의 사회적경 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의왕시, 코스모스와 함께 하는 작은예술제 성료 내손동·오전동, 꽃밭 문화공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사회적가치 추구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내손동 꽃밭에서는 의왕여성대 학 예술단의 통기타, 전통민요, 밸 리댄스, 풍물공연 등이 이어졌으 며, 오전동 꽃길공원에서는 통기 타와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함께 진행한 무료 사진 찍어주기 프로그램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 께 방문한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 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 응을 얻었다. 한편, 내손동 학교부지에는 9,000㎡의 부지면적에, 오전동 꽃 길공원은 약 3,300㎡의 면적에 코 스모스 꽃밭이 조성된 상태며, 최 근 개화기를 맞아 만개하면서 시 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산책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이재홍 파주시장 주민숙원사업 방문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난 16 일 공릉천 자전거도로 연결로 (검산동)와 봉일천리 학교주 변 통학로 보도설치 주민숙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준 공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 직접 걷는 시간을 가졌다. 공릉천 자전거도로는 조리 읍 장곡리 일원(하나로마트) 에서 영천배수갑문까지 2014 년 10월 13일 개통되어 지역 주민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 으나 공릉천 자전거도로 연결 로가 부족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고 있었다. 검산동 성원, 대방, 유승아 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투 입하여 지난 9월 17일 연장 140m, 폭 3m의 연결로를 개 설 완료하였다. 또한, 봉일천리 학교주변 통학로 보도설치 주민숙원사 업은 봉일천초·중학교 등하 교길로 학생안전을 위해 금년 도비 5억원을 확보하여 6월 23일 착공했으며 연장 292m, 폭 1.5~2.3m 보도를 10월 20 일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자전거 도로 연결로 많은 지 역주민들이 숙원을 해소했으 며 특히,학생들의 안전한 등 하교길을 확보할수 있게 되었 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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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道, 장애인 취업박람회 성황리 막내려

성남시

‘나는 공무원이다’ 신규공직자 임용 전 교육

1천여명 운집…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만남의 장 마련 취업 활성화

성남시는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 106명을 대상으로 오는 20 일부터 23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올바른 공직관 함양과 공직 조기 적응 교육’을 한다.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은 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 등록한 행정(59명), 세무(13명), 사회(10명), 시설(10명) 등 8개 직렬이다. 이번 교육은 공직가치, 직무, 소양, 현장체험 등 4개 분야 12개 과정이 진행된다. 성남시 기본현황과 시책·SNS네트워크·민원실무·사회복지·친 절 교육이 이뤄지고, 선배와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통일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이우영 북한대학원 교수는 ‘남북 관계의 변화와 지자체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경기평화 교육센터는 ‘월드카페(토론회)’를 진행한다. △정재황 성균관대 교수는 ‘헌법의 가치와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8명씩 조를 이뤄 시민과 인터뷰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는 ‘나는 공무원이다’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시티투어도 진행해 성남시 청 북카페, 판교 환경에너지시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둘 러보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175명 신규 공직자 대상 임 용 전 교육을 해 공직생활 적응을 도왔다. 성남시 전태갑 인재양성팀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 시민 눈높 이에 맞춰 헌신·봉사하는 공무원 육성과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신규공직자의 임용 전 교육을 매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우수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부천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 장애인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 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주관하 는 ‘201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 회’가 지난 16일 오후 1시 경기도 청 북부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일자리 매칭을 실시, 구직에 어려움을 겪 는 장애인들의 취업활성화는 물 론 사회인식개선을 통한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3개 섹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구인업체 33곳, 장애 인 생산품업체 20곳, 장애인복지 관 등 관련 협회 및 단체 10곳과 장애인 구직자, 일반 시민 및 학생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취업관에서는 구인업체 33곳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현 장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700 여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면접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지난 16일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도 청 북부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실시했으며, 추후 심사를 거쳐 합 격여부가 결정된다. 전시관에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지체·시각·청각장 애 장애체험 부스 운영, 근로자문 화제 입상작품전시, 정보통신보 조기기 및 재활공학 기기 전시 및 시연행사가 열렸으며, 이벤트관

에서는 안마시연회, 법률상담, 토 정비결, 네일아트. 보장구 수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돼 방 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면접에 필요한 사 진,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에 대한 지원은 장애인 구직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발달장

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나는 카페’ 부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 구직자 김 모씨는 “경기도가 장애인 일자 리를 위해 이런 장을 마련해 준 것 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도 장애인들이 자신이 지닌 특성 과 능력을 고려해 사회에 적극적 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아낌없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 인 취업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희 망의 장이 되었다”면서, “경기도 는 향후에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장애 인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기 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들 의 고용환경 개선과 취업활성화 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설명회,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IT 페스티벌, 장애인기능경기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한국만화박물관, 관광주간 입장료 30% 할인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박물관은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오늘 부터 오는11월 1일 입장료를 30% 할인해 3천500원을 받는다. 박물관은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를 앞두 고 한·중·일 3국의 차세대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 김예원, 주옌 통, 요코쿠노 감독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독립 애니메이션의 현 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Noba(신성) 특별전’이 열린다. 올해 만화전시지원 사업의 세 번째 전시인 윤필 작가의 ‘청 둥아 진정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청둥아 진정해!’는 통일된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멀리 함경 도에서 온 청둥이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웹툰으로 다음(daum)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다. 박물관 1층 만화영화 상영관에서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작된 애니메이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이 상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17일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 4D 상영관, 만화영화상영관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안산시

道, 규제개선에 민간 목소리 낸다 민간단체협의회 발족 청소년 주류 제공시 행정처분 완화 등 규제개선 건의 경기도경제인연합회’, ‘대한건 설협회 경기도회’ 등 도내 26개 사업자단체로 구성된 ‘경기도 규 제발굴 민간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발족, 첫 번째 회의를 개최 했다. ‘경기도 규제발굴 민간단체협 의회’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던 규제개선업무에 민간이

직접 참여하기 위해 조직된 협의 체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회원단체 와 경기도규제개혁추진단임 함께 했으며 경기도경제인연합회 장성 숙 부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위촉 하고, 19건의 건의과제에 대한 개 선 필요성 및 애로사례 등을 발표 했다.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성료’ 세계 밥상문화 체험…나눔·삶의 속도 찾는 축제 요리사 푸드쇼·대사 부인 등 10개국 가정식 소개

2015 도시대상 환경부문 특별상 수상 안산시는 지난 14일 강릉에서 개최된 2015년 대한민국 도시 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고 밝혔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기초생활서비스의 균등을 위한 도시인프라 구축 등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건전한 도시정책을 평가하여 우수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안산시는 도시환경분야에서 주민의 손으로 만드는 사2동 마 을계획 작성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도시만들기 문화 의 정착 및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점을 인 정받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조성, 자원 순환형 생태도시 기 반 구축, 무인공공자전거 페달로를 통한 자전거 거점도시 조 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업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후도 시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의왕시

제1회 청소서비스 근로자 체육대회 열어 의왕시는 지난 16일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운동 장에서 청소서비스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화 합 체육행사를 가졌다. 6개동 환경미화원과 9개 청소대행업체, 시 청소위생과 등 관 련 종사자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평소 청소서비스에 힘 쓰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체육행사에 앞서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청소서비스 우수근로자와 우수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지 역별 5개팀으로 나눠 발야구와 족구,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별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는 근로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해 보다 나은 청소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모색하는 시 간도 가졌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 한 공공서비스일수록 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자존감이 높아야 시민들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의왕시가 쾌 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높이 기여한 청소 관 련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근무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계인의 밥상 나눔, 식생활 축 제’를 내세운 경기도 남양주 슬로 라이프 국제대회가 17일 막을 내 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개 막 이후 10일간 4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슬로워킹 코스인 ‘천사의 거리’ 는 이 기간 5천명이 지나면서 저 소득층에 전달될 기부금 502만원 의 적립을 이끌었다. 천사의 거리는 나눔 정신을 실 천하고자 중앙선 도농역에서 대 회장까지 1.4㎞에 조성됐다. 조직 위는 KB국민은행과 함께 관람객 이 이 거리를 지나 대회장에 오면 1명당 1천4원을 적립했다. ‘슬로푸드’에서 ‘슬로라이프’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열린 이번 대 회는 세계 각국의 밥상 문화를 체 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3개 주 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슬로라이프 혁신관’ 중앙에는 세 상의 모든 밥상을 담는 그릇과 도 구 등을 쌓아 올린 조형탑이 설치

돼 관람객을 맞았다. TV에서 보던 스타 쉐프와 특급 호텔 총주방장, 요리 명인 등 7명 이 푸드쇼를 펼쳤고, 10개국 대사 부인과 대사관 관계자, 유학생 등 10명이 가정식과 손님 접대 음식 등 밥상 문화를 소개했다. 바로 옆 ‘굿푸드관’은 한국, 불 가리아, 미국, 터키등 8개국 레스 토랑이 운영돼 점심때마다 평소 접하지 못한 음식을 맛보려는 관 람객들로 만원을 이뤘다. ‘굿라이프관’에 마련된 요리경 연대회장에서는 일반부, 청소년 부, 외국인부를 비롯해 남양주시 내 맛집들이 음식 열전을 펼쳐 관 람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국제콘 퍼런스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슬 로라이프, 공공 식(食)정책, 건강 한 밥상 등 9개 주제에 대한 국내 외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돼 행복한 삶을 생각하는 자 리가 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회는 이날 영세 일반음식점들이 의도 치 않게 청소년 주류제공으로 적 발되면 벌금부과와 함께 2개월 이 상의 영업정지 등 이중처분을 받 게 돼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다며 행정처분 완화를 건의했다. 이 밖에도 △청소년 주류 제공 시 행정처분 완화, △공사용 자재

양주시는 지난 17일 백석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 화 합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시 승격 12주년을 맞아 마 련된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 인사를 비롯해 11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해 시민 모두 가 화합 단결할 수 있는 뜻 깊 은 축제로 펼쳐졌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경제, 사회복지, 환경보전, 문화 예술 등 각계분야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 을 기울여온 모범시민 및 유 공자에 대해 △경기도민상 △양주시민상 △시의회의장 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 했다. 김건중 부시장은 “오늘은 양주시의 시 승격을 자축하 고, 긍지와 보람을 함께 나누 는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 가 화합하고 역량을 결집해 명품도시 양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 여행” 여주오곡나루 축제 오는 30일 개막… 마당극 공연등 행사 다채

‘제17회 여주오곡나루축제’ 가 10월 30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여주 신 륵사관광지 남한강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의 개막은 오는 30일 남 한강변과 신륵사관광지 사이에 위치한 나루터와 나루마당에서 시작된다. 이 축제는‘명품’대왕님표 여 주 쌀과 특산물 고구마를 비롯 해 신선하고 건강이 샘솟는 여

주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음식으로 맛보면서 입맛을 돋 우는 동시에 흥미로운 농촌 문 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주목을 받는 것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남한강변의 풍경을 활용해 원 두막을 비롯한 선술집 등 전통 시골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함으 로써 옛 문화를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꾸며진 공간을 천천

히 걸으면서 대형고구마 통에 서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고구 마를 맛보고, 즉석 고구마요리,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장작불 로 지어낸 쌀밥을 먹어보는 것 은 매우 흥미롭다. 배불리 먹었다면 볼거리를 찾아 이동한다. 여주에서만 볼 수 있는 민속 놀이로 시골장터에서 볼 수 있 었던 대장간이 재연되는데, 이 때 여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은철 도검장(전통 기법으로 철 을 불에 달구어 칼 등을 만드는 사람)이 농기구와 무기류 등을 직접 시연을 통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익살스럽고 해 학적인 마당극은 배우가 관람 객에게 접근해 함께 호흡하면 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쌍룡거 줄다리기’를 읍면동 농업인과 축제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경험해 보기도 한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오공석 기자 ogongs@sisailbo.com

하늘을 나는 ‘용’, 광명동굴에 둥지를 틀다 노란 빛을 발하는 눈과 연기…관람객에 감동 선사 하늘을 나는 거대한 ‘용’ 한 마 리가 광명동굴에 둥지를 틀었다. 광명동굴은 판타지관에 ‘용’ 조형

의 납품업체 현장설치 금지, △자 동차정비업 종류 및 작업범위 완 화 등 18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경기도는 19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경기도 규제개 혁위원회(분과)’ 심의 등을 거친 후 정부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경 기도경제인연합회’ 장성숙 부회 장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규제개선과 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시민 ‘한마음’ 시민 화합 운동회 성료

물을 설치하고 지난 22일 제막식 을 갖는다. 이 용은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

왕’, ‘호빗’, ‘킹콩’ 등을 제작한 뉴 질랜드 웨타워크숍이 두 달여 동 안 제작해 항공기로 공수, 지난 8 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 다. 이어 지난 12일 광명동굴에 도착해 판타지관 갱도에 5일간의 설치 작업을 거쳐 자리를 잡았다. 이 ‘용’ 조형물은 무려 37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푸른 몸체에 위에 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 틀임하며 날아내리는 형상을 하 고 있으며, 눈에서는 노란 빛을 발 산하고 코에서는 연기를 뿜어내 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안성병원, 위기청소년 의료지원 협약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15일, 안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 터, 안성시 청소년지원센터(배은 숙센터장)와 위기청소년 의료지 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 결했다. 안성병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학 교밖 청소년등 위기 청소년의 건 강검진, 예방접종, 유소견자 지속 관리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 울 예정이다. 배은숙 센터장은 “안성병원 덕 분에 위기 청소년의 의료접근성 이 향상될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이 건강 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가 마련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나 타냈으며, 김용숙 안성병원장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어야 내일이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 또 한 공공병원의 책무인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양측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전문 적인 지원과 보호가 가능해져, 향 후 관내 청소년 복지향상에 큰 시 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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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과학축제 ‘막 올랐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 130여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동 기간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 국내 최고의 과학 축제 도약 기대

제9회 시민과의 아침동행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설동호 대전시교육 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교육청 관계자와 유성구민 등 200여 명과 대덕사이언스길(탄동천 길)에서 제9회 시민과의 아침동행을 함께 했다. 권 시장은 이자리에서 “오늘 사이언스페스 티벌이 개막되고 각종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과학도시 대전의 사진=대전시 위상이 빛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비 6억 확보 세종시, 공공시설·경로당 11개소

국내 최대의 과학축제인 ‘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오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오는 21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 과 한빛탑 광장, 원 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며, 전시·체험행사와 문화 예술프로그램, 특별행사 등 130 여개의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사이언 스페스티벌에는 대덕특구 내 정 부출연연구기관과 중소·벤처기

업 등 9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포츠 과학놀이터, 제6회 대전영재 과학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특히, 노벨수상자 및 과학 석학 이다. 엑스포시민광장에 설치된 주전 초청강연, 과학자 토크박스, 사이 시관에는 3D 프린팅 시연과 가상 언스 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사 현실 체험이 가능한 ICT체험존, 이언스 골든벨 퀴즈대회 등의 프 로봇&드론존, 대덕특구 연구기관 로그램들은 과학과 문화가 융합 성과 전시·체험존, 유네스코 세계 된 축제의 주제를 잘 보여줄 것으 10대 IT 혁신기술전, 키네틱 아트 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연계행사로는 국립중앙 존 등이 구성되어 있으며, 빛의 해 , 시민천 를 맞아 준비한 특별한 주제관에 과학관의‘사이언스데이’ 문대의 ‘별 축제’ , 대전시교육청의 서는 LED의 향연이 펼쳐진다. , 대전테크노 과학체험행사는 엑스포 시민광 ‘대전영재페스티벌’ 장과 한빛탑광장에서 기초과학실 파크의‘발명경진대회 발명품 전 험교실, 어린이 수학놀이 체험, 스 시회’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가 융합 된 체험축제로서 과학도시 대전 의 특징을 잘 살린 대전만이 만들 수 있는 축제” 라며“특히 올해는 52년 만에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와 같 은 기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 지는 행사여서 더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또한 올해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원 도심 등 대전 전체 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 다” 라며 “앞으로 과학도시의 명성 과 위상에 걸맞게 사이언스페스 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축 제로 키워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대전 예술의전당 오페라 ‘돈 조반니’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연간 3백여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세종시가 2016년 신재생에 설, 호수공원배수장, 전의체육 너지 융·복합지원사업예비사 공원, 금남면사무소, 소정면사 업자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무소의 공공시설과 경로당 11 개소에 태양광과 지열 설비를 확보했다. 세종시는 친환경에너지도시 통해 약 547kW의 신재생에너 ‘세종’ 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지를 생산, 연간 357톤의 이산 8월 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 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전망 설청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이다. 특히 경로당의 경우 기존 기 국비지원사업에 응모했으며 지난 2일 신재생에너지 융·복 름보일러 대비 60~70% 에너 합지원사업의 2016년 예비사 지 비용을 절감할수 있으며, 지 열에 의한 온수를 24시간 연중 업자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태양광, 지열 등 신 공급할 예정이다. 곽점홍 일자리정책과장은 재생에너지 2종 이상을 융합하 고, 2개 장소 이상의 구역을 복 “점차적으로 공공시설 전반에 합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신재생 에너지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활성화하게 된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폐기물 연료화시설, 매립시

지난 17일 “쾌적하고 살기좋은 세종시 함께 만들어요” 라는 슬로건으로 하천주변 대청소를 실시한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

세종 Y-SMU포럼 가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세종Y-SMU포럼에서는 지난 17일 회원 및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시 조치원 조천변에서 가을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일환으로“쾌적 하고 살기좋은 세종시 함께 만들 어요”라는 슬로건으로 하천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휴일임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참 석한 학생들은 많은 주민들이 평 소 산책하며 힐링하는 장소에서 쓰레기도 줍고 주변환경을 깨끗 하게 정리하게 되어 누군가를 위 해 봉사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하 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발벗고 나섰다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틴들국립연구소간 MOU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 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청)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행복청은 지난 16일(아일랜드 현지시간) 아일랜드를 방문해 행 복도시 산학연집적지(클러스터) 입주 등을 위해 코크국립대학교· 틴들국립연구소와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코크국립대학은 약학, 바이 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능력을 자랑하는 대학(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5, 약학대 학 49위, 생명공학대 174위)이며, 틴들국립연구소는 44개국 460명 의 연구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생명(바이오)·건강(헬 스) 분야에 특화된 유럽 최상위급 국립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 술(BT) 기업이 필요한 원천기술 을 개발하고 있어 국립기관임에 도 예산의 85%를 국내외 기관과 의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양해각서(MOU) 를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 정된 행복도시 산학연집적지(4-2 생활권·세종시 집현리)에 코크 대·틴들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도 록 유도하고, 고려대 등 입주예정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연 구(의료용 미세바늘 등)하는 한편, 생명공학 연계과정 공동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날 양해 각서(MOU) 체결식에서 한국 연 구개발(R&D)의 산실인 대덕특구 와 국내 생명공학기술(BT)의 중 심(허브)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4생 활권 산학연집적지(클러스터)를 소개했다. 코크대와 틴들연구소는 4생활 권 입주예정인 카이스트 융합의 과학대학원 및 고려대 약학대학 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행복도시에 마련하고, 양국의 연구개발 자금지원 및 기 술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 복청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행복청의 아일랜드 코크국립대학 및 틴들 국립연구소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족기능 확충 활동 영역이 범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8세 이상 입장가능

는‘연어를 따라 떠나는 생 명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양양연어축제 2015’ 가 성대 하게 펼쳐진다. 연어 맨손잡 기와 동호리 해변 멸치후리 기, 연어탁본 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KBS 전국노래자 랑, 연어ROCK페스티벌 등 수 준 높은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양양에서는 다양 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 다. 죽도해변과 기사문해변은 파도가 높고, 길게 밀려와 마 니아들이 즐겨 찾는 서핑명소 가 되었고, 요트마리나 시설 이 있는 수산항에서는 투명 카누와 요트, 낚시배 등 다양 한 바다체험을 즐길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 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 에서 자체제작 오페라 ‘모차 르트「돈조반니」 ’ 를 공연한 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04년부터 그랜드 오페라를 매년 제작 해 오고 있는 대전예술의전 당의 12번째 작품으로 오페 라 전문 연출가 장수동 씨의 연출로 대전시향과 대전시 립합창단, 메타댄스프로젝 트와 국내 최고 실력파 성악 가 및 스탭진이 참여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은 (042)270-8333 또는 홈 페이지(www.dj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의 원작 은 17세기 스페인의 극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 가 바람 둥이 돈 후안을 소재로 쓴 ‘세비야의 탕아와 돌의 초 대객’ 으로 배경을 17세기가 아닌 현대로 옮겼으며, 관객 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사 (레치타티보)는 우리말로 하 고 노래(아리아)는 원어(이 태리어, 한글자막 제공)로 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농림부장관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가을 관광주간 “양양으로 오세요”

생산자·소비자·세종시 관계자등과 함께 간담회

이벤트·할인혜택 ‘풍성’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직매장… 빠른 성장세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 는‘10월의 가볼만한 곳’ 으로 선정된 양양군이 가을 관광주 간(10월 19일~11월 1일)을 맞 아 다채로운 관광이벤트를 제 공한다. 군은 메르스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과적인 관광홍보를 위해 수준 높은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 편, 관내 체험마을과 관광농 원, 숙박업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 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제 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남 대천 둔치와 부대행사장에서

고 설명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리를 잡아가고 있다” 생산자 성숙자씨는“상추와 열 지난 17일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 장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무 등을 소량 생산하는데 로컬푸 이춘희 세종시장의 안내로 세종로 드 직매장에서 매일 매일 즉시 판 고 컬푸드직매장 싱싱장터 도담도담 매해 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을 둘러보고 직매장 운영 현황을 말했다. 소비자 유경상씨는“이곳 청취했다. 또한 이 장관은 직매장 의 농산물은 언제 봐도 싱싱하고 며“채소나 소회의실에서 이 시장을 비롯 생산 품질도 믿을 수 있다” 자, 소비자, 세종시 관계자 등이 참 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자주 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간담회를 가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 졌다. 이 시장은“농촌과 도시를 연결 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 하기 위해 직매장을 만들었는데 1 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중 며“세종 로콜푸드 사업 일 평균 2천여 명이 매장을 찾고 요하다” 고 밝혔다. 40여일 만에 8억7400만원의 매출 을 적극 돕겠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을 올렸다” 며“예상보다 빠르게 자

R석 7만원, S석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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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실크로드 경주, 59일간 여정 마무리 8월21일~10월18일 59일간의 실크로드 여행, 성공적 마무리

2015 해외바이어초청 김해시 수출상담회 김해시와 코트라동남권지 원단이 공동으로 최근 개최 한 ‘2015 해외바이어 초청 김 해시 수출상담회’서 12,448 만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업체 102개사와 5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파키스탄) 23개사 3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 번 행사에서 초청된 바이어 들은 산업기계, 자동차 관련 등 김해시 중소기업에 큰 관 심을 표현했다. 그리고 관내업체들은 우수 한 제품과 가격경쟁력으로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기제어장치 제조 업 S사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와 MOU계약을 체결해 향후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해외바이어들도 생산공장 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 바이 어 활동으로 실속있는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행사에 KOTRA 수출 전문위원 4명이 참가하 여 수출 애로사항 현장 상담 을 실시하여 무역현장에서 터득한 실무경험을 중소기업 에게 전수해주는 알찬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수출상담회 개 최가 관내업체들의 수출확대 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도 다양 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 시 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로 물 들인 ‘실크로드 경주 2015’가 그 여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가 졌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폐막식 은 17일 오후 5시 경주엑스포 공 원 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 졌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 내 빈들이 경주엑스포를 찾아 자리 를 빛냈다. 특히 탈렙 립파이 UNWTO 사무 총장, 속안 캄보디아 부총리을 포 함해 경북도의 해외 자매우호도 시인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터키 이스탄불시, 중국 닝샤회족자치 구 대표단 등 많은 해외사절단들 이 폐막식에 참석해 글로벌 문화 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

지난 17일 경주엑스포 공원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폐막식을 가졌다.

공적개최를 축하했다. 이와 함께 박민권 문화체육관 광부 제1차관,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750여명에 이르는 내 빈들과 관람객들이 ‘실크로드 경 주 2015’ 59일간의 빛나는 여정에

예천, 단샘다례축제 열려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및 2015 예천농산물 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깊어가는 가을하늘 아래 진한 차향기와 함께 전국 차인들과 군 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차향축제 ‘2015 예천단샘다례축제’가 17일 예천한천체육공원 도효자마당에 서 열렸다. 예천다례원이 주관한 이번 행 사는 아름다운 성년례를 시작으 로 회갑연다례시연, 전국 차 단체

팀의 두리차회, 예천여고 댄스팀 의 어울림 마당, 가수 공연, 대동 놀이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하여 전통차 예절과 관례 를 선보이면서 공연까지 함께 해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 사했다. ‘아름다운 성년례’는 매년 뜨거 운 성원에 힘입어 성년을 맞는 경 북도립대 남·녀학생들이 참여해 성년배례, 문명(問名), 시가축사 (始加祝辭), 성년 선언, 덕담 등 성 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 의 책무를 일깨워 주고 성년이 되

경부선 평사(부산방향)휴게소에 행복장터 1호점 개장 농산물 직거래로 농민 소득증대·휴게소 이용고객 혜택 앞으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도 휴게소 인근 지역의 안전한 농 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부고속 도로 평사(부산방향)휴게소에서 ‘경산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 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장터는 경상북도와 12개 공공기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림모아 프로젝트’ 중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하는 ‘드림 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장 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판매품목 을 로컬푸드(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장거리운송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로 엄격히 제한하고 판매방 식 역시 직거래 방식을 채택해 복잡 한 유통과정을 배제했다.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내사 랑부산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한국예 총부산시 연합회, 한국문인협회 부산지부, 한국미술협회 부산지 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5 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1,5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일반 시민이 참여해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으로 부산 사랑의 마음, 부 산의 희망과 미래를 글과 그림으 로 담아 표현할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글짓기는 운문·산 문 부문, 그림그리기는 크레파스· 수채화·한국화·파스텔·디자인 부 문으로 나눠 지며, 주제는 당일 행사현장에서 발표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구미시의회, 199회 임시회 ‘12일간 의사일정 돌입’ 조례안 등 26개 안건 처리·현장방문활동과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현장방문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최종 의결 후 의사일정을 폐 회한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부산시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 개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전 세계 유수 해양관 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국내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을 주제 로 하는 ‘제9회 세계해양포럼’이 부산시, 해양수산부, 부산일 보사 공동주최하고 (사)한국해양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해양포럼은 해양수도 부산과 한국의 해양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대한 민국 대표 해양전문컨벤션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 반으로 ‘해양의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하고자 연초부터 국내 해양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들의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2015 예천단샘다례축제’가 지난 17일 예천한천체육공원 도효자마당에서 열렸다.

었음을 축하ㆍ격려하는 관례예법 전 과정을 연출했다. 회갑연 다례시연은 대창고등학 교 마을 돌봄이팀 학생들이 회갑

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차를 올리 는 예법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이로써, 고객들이 휴게소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경환 경제 부총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 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인사, 농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 사가 휴게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 공하고 해당 지자체가 건물을 짓 고 운영하거나 농민단체에 위탁 해 운영하는 직거래 매장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경산시 로컬 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경산시가 건물 을 짓고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 연합회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을 하게 되며 대추, 포도 등 경산시 주요 특산품 및 가공품을 판매하 게 된다. 도로공사는 17일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5개의 로 컬푸드 행복장터를 신설하고, 14 개의 판매점을 직매장으로 전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한우, 몸에 좋은 상주감 만났다 상주 ‘명실 상감한우’ 상주지역 최대자원이자 특 산품이며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이 생산 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많 은 양의 감 껍질을 한우에게 먹였을 경우 당도가 높아 발효 제로써 큰 효과를 낸다. 이렇게 상주 상감한우는 감 껍질을 이용한 특허받은 OEM 사료만을 사용하며, 위생관리 가 철저하다.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하는 상감한우는 입식후 사육기간 동안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제4 회 대한민국 물산업전과 연계해 시민들이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하수처리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수돗물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 우선, 엑스코에서 열리는 물산 업전(28일~30일)을 방문해 물산 업 기업전시품, 물산업클러스터 및 상수도 홍보관 등을 관람하고, 이어 낙동강 수계의 문산정수장

세계활축제 등 성황리 막 내려 봄날처럼 따사로운 햇살에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예 천군이 활을 주제로 4일간 개최한 제2회예천세계활축제를 비 롯한 농산물대축제 등에 16만 5천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 간 것으로 파악되고 농·특산물 8억 5천만원, 한우 25두 1억 8 천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4일간 열린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비롯한 2015 곤충나라 Clean예천농산물대축제, 제4회 예천참우축제, 제39회 예천군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매일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 출향인, 자매결연 단체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활을 소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된 제2회 예천세 계활축제는 올해 참여축제를 모토로 내걸고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 며 세계의 활을 소개하고 우리의 전통 활을 이해하는데 기여했 으며 앞으로 활축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대구시

달성군, 중국 산동성 지역 요우커 유치 확정 달성군은 지난 16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중국 산동성 지역 요우커를 유치한다. 이번 요우커 유치는 ‘신의 물방울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관광객 30여명이 매주 달 성군과 청도군 관광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 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달성군과 청도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투어 일정은 달성군의 사문진 주막촌 또는 비슬산 대견사 방 문을 시작으로 마비정벽화마을과 청도군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시민불편사항 및 개선의견을 149건을 발 굴했고, 해당부서에 보고서를 제출하여 시정에 반영될 것이다. 윤광남 대기자 @sisailbo.com

김천시 유교책판 장판각 내부

용을 엄격히규제하며, 맛과 질 이 우수해 유명세를 타고있다.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2009년 준공, 시설용량 20만 톤/ 일)을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최 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체험을 통해 대구 수돗물의 안 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돗 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 함으로써 신뢰도와 음용율을 높 이고자 한다.

김천시, 경북도, 한국지방자치법학회가 공동으로 지난 16일 김천에서 한국지방자치법학회 2015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석진 행정자치부 지방 재정정책관, 이주석 (전)지방재정세제실장 ,김장호 교부세과 장, 학회회원 및 경북도 내 시군의 지방교부세 담당자 80여명 이 참석했다. 그리고 학술대회는 ‘지방세·재정 개혁의 방향과 법적 과제’ 를 주제로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지방재정 개혁방안 및 보통 교부세의 개선방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으로 진행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촉매제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수 있 기를 기대하고 특히, 오늘 기획주제로 혁신도시정책의 추진상 황과 향후발전방향을 설정해 주어 감사하다. 제시된 고견을 시 정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 ”고 말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제4회 물산업전 연계, 정수장·하수처리장 견학

등이 주목된다. 27일부터는 상임위별로 2016년 도 구미시 주요업무계획을 청취 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은

자동차전문정비 제1사업조합 영천시 지회는 영천시의 후원 으로 지난 16일부터 3일간 한약축제 주차장에서(구,공병대부 지)“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자동차전문정비 제1사업조합 영천시지회 회원 60여명이 자 원봉사로 한약축제장 자동차 무상점검에 참여해, 오전 10시부 터 오후 6시까지 관광객 들이 타고온 자동차의 무상점검 서비 스를 실시했다. 우선 차량의 기초진단을 실시하여 30개 항목‘무상점검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윈도우브러시, 전구, 워셔액, 부동액 등을 무료로 교환·보충했으며, 실내 향균처리와 차량관리 요령 등 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줬다.

예천군

대구, 시민과 함께 수돗물 체험 투어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자동차 무상점검 및 자동차관련법 홍보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고속도로 휴게소서 직거래 농산물 살 수 있게 된다

창작활동 통한 정서함양·우리고장 사랑하는 마음 일깨워

경북 구미시의회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 199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 서 산업건설위원회 안장환 의원 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조례 안 19건, 동의안 5건 등을 심의와 함께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활동 을 실시한 후 ‘2016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한다고 지난 16일 밝 혔다. 특히 20일부터 심사 및 처리되 는 주요 안건으로 △공유재산관 리 조례 개정안 △선산문화회관 설치 조례안 △고아농공단지 폐 수종말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차향 축제

부산 ‘내사랑 부산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부산시는 지난 17일 부산시민 공원 다솜마당에서 자라나는 청 소년과 일반인들의 글짓기와 그 림 그리기 등 창작활동을 통한 정 서함양과 우리고장 부산을 사랑 하는 마음을 일깨우고자 ‘제15회 내사랑부산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개최되는 내사랑부산

박수를 보냈다. 경주엑스포 측은 폐막식을 ‘실 크로드 경주 2015’의 59일간에 걸 친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많은 참가국의 문화를 존 중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 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 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폐막 사를 통해 “‘실크로드경주 2015’ 는 문화를 통한 소통과 협력의 길, 전통과 첨단, 문화와 산업이 접목 된 경제의 길로 높은 문화의 힘으 로 지구촌 문화융성과 평화공존 의 토대를 놓은 역사적 현장이었 다”면서 “오늘로써 실크로드경주 대장정은 끝나지만, 문화실크로 드를 향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멈 추지 않을 것이며 지속가능한 인 류발전의 동력이 되는 실크로드 문화공동체의 꿈을 향해 함께 나 아가자”고 밝혔다. 탈렙 립파이 UNWTO 사무총장 은 축사를 통해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개최한 경상북도와 경주 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곳으로 2011년 이후 UNWTO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영천시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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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전남 공무원 교육원’ 유치 발벗고 나서

군산시

군산 미성동-후암동 자매결연 협약 체결

군산시 미성동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과 교 류사업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산 정상의 성곽을 따라 중구와 용산구 경계에 위치한 후암 동은 예로부터 두겁고 큰바위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인 구 1만9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남산을 관광자원으로 많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미성동과 매우 유사한 조건을 가 지고 있다. 이번 각 자치회의 자매결연은 서울과 군산을 잇는 인적 교류 와 농림수산물 등의 상품, 생활체험·휴양서비스, 정보 또는 문 화 등의 교환·거래 및 제공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사에서는 김주홍 미성동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서로 상생발전하는 교류가 되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미성동과 후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중 워크 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소외받은 영광군, 교육원 유치로 심리적 보상요구

공간을 조성할 예정으로 영광군 이 추천한 후보지는 주변환경 부 문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 고 있다. 아울러, 영광군은 접근성 부문 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의 많은 공무원들이 실 제 거주하는 광주에서 25분, 전남 도청에서 40분대 거리에 위치하 고 있어 교육생 접근성에서 뒤떨 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울에 서 2시간대 거리에 위치하여 강사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다 최근 상사화 축제 등 발전하고 있는 불갑 관광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교육원이 가진 지역경제적 파급 효과를 몇 배로 확대할 수 있어 교육원 이전으로 인한 효과성 부문에서도 훌륭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영광군은 교육원 이전 부지 확 보를 위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22호선 국도에서 교육원까지 진 입도로 2km 구간 4차선 확장과 교육프로로그램 발전을 위한 교 육기금 조성 등의 파격적인 제안 을 하였으며, 교육원 이전 T/F를 설치하여 도 교육원 건설을 조직 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여수·순천·광양시 ‘정기회의·국회의원 간담회’ 열려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 는 한편, 이들 사업에 대해 지속 적인 추진과 협력을 다짐했다. 3개 시 협력사업은 모두 6건으 로 △3市 광역관광 활성화 △크 루즈관광 및 공동마케팅사업단 운영 △여수공항 활성화 재정지 원 공동 대응 △시립예술단 순회 공연 △생활체육교류 △광역교통 망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국회의원들과 공동 추진키로 한 지역 현안사업은 △전라선(익 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부정 기 국제선 운항허가 △동서통합 지대 조성사업 조속 이행 등 4건 이다. 또한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활 동을 앞둔 상황에서 지역 단체장 들은 2016년 국비예산 확보와 수 도권 고속철도의 전라선 운행 확 대에 힘써 줄 것을 건의했고, 국 회의원들은 모두 이에 적극 협력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영광군은 전남 도내로 이전하 게 되는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의 후보지로 수려한 경관, 교육 원으로서의 역사 문화적 강점을 가진 영광군 불갑면 불갑저수지 인근의 후보지를 제출하고 유치 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18 일 밝혔다. 후보지가 있는 불갑면은 임진 왜란 당시 일본에 끌려가서도 ‘적 중봉소’,‘적중견문록’등을 통해 왜의 실정을 조선에 알리며 민족 정신을 지켜내고 ‘간양록(건거

록)’을 저술한 수은 강항 선생의 출생지로, 후보지 인근의 ‘내산서 원’은 수은 강항선생을 배향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애국애족 정신 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불갑수변공원과 불갑사 관광단지가 인접하여 교육생들에 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 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불갑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에코힐링 센터, 자전거 일주도로, 산책로, 경관농업 등 교육생 체험 및 휴식

경도 복합리조트 최종 선정 위한 공동 청원 등 지역현안 사업 논의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가 지난 17일 여수시청 상황실 에서 3개 시 시장과 지역 국회의 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 권 상생발전을 위한 ‘제22차 정 기회의 및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장인 주철현 여수시장 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 및 국회의원 간담회 자리에는 조 충훈 순천시장과 신태욱 광양부 시장, 여수 주승용·김성곤 국회

의원, 순천 이정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에 의 결한 3개 시 협력사업. 국회의원 과 공동추진을 결의한 지역 현안

진도군

서망항 가을 꽃게 ‘풍어’… 물 반, 꽃게 반 보배섬 진도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 조도면 외병·독거도 일원에서 끌어 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하다.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4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 정도의 꽃게를 잡아 하루 위판량은 8-10t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10월 중순 현재 560t으로 98억원의 위판고를 올 리고 있다. 냉수대가 형성되어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 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특히 진도군에 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진도군수협 관계자는 “진도 꽃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주말에 줄을 잇고 있다”며 “진도 꽃게의 우 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진도 서망 항 일원에서 제6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나주시

내일부터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영화관이 없던 시절 마을 천막 극장의 옛 추억을 되살릴 ‘찾 아가는 영화관’이 전남 나주에서 5일간 문을 연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화 소외 계층 해소와 문화행복 도 시 건설을 위한 ‘2015 찾아가는 영화관’이 오는 20일부터 5일 간 지역 복지관 5곳을 순회한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문 화도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영 화관 사업, 마을합창단 지원사업인 ‘나주 마을합창제’, 지역 취 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등이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 영화관은 오는 20일 다도면 복지관을 시작으로 21일 나주시 노인복지관, 22일 반남면 복지관, 23일 중부노인복지관, 24일 남평읍 복지회관을 찾아간다. 실버세대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찾아가 는 영화관에서는 1960년대 말 구름관객을 몰고 다녔던 추억속 의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 등이 상영된다. 영화관람 후에는 나주시립국악단이 펼치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신안군

어업질서 확립 위해 집중단속 나선다 신안군이 관내 해역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불법 안강 망어업에 대하여 자원남획 방지 및 어업질서확립을 위하여 집 중단속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어업 지도 및 계도를 위해 불법 안강망 바지선 어업인에 서한문을 발송을 시작으로 불법 개량 안강망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반자에 대해 면세유 공급중단, 각종 수산사 업 원천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행위자에 대하여 사법기관 고발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개량안강망은 겨울철 실뱀장어를 포획하기 위해 설치 하였던 무동력 바지선을 이용하여 실뱀장어 조업이후 불법 안 강망 어구를 적재하여 조업을 하는 방법이다. 군은 실뱀장어 바지선을 이용한 불법 안강망 어업행위 근절 로 어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수산관계법령 준수에 자발적 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장영훈 기자 jangyh@sisailbo.com

전남 동부권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올 12월 정부가 선정하는 여수경도 복합리조트에 대한 청원을 공동으로 내기로 했다. 3개 시 행정협의회는 17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제22차 정기회의 및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곡성군 응급실 폭력·폭언 이제는 그만! 간담회 실시 곡성군은 지난 16일 곡성 경찰서, 119안전센터, 곡성사 랑병원 관계자와 함께 보건 의료원에서 ‘응급실 폭력예 방’ 과 관련해 간담회를 실시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의료진 에게의 폭력과 폭언으로 당 사자의 정신적 손상을 초래 할 뿐만 아니라 같은 장소에 있는 환자들 역시 인권침해 를 받는 상황을 근절하기 위 해 열렸다. 이날 참석한 곡성경찰서 생 활안전계장은 응급실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폭력예방 및 대처 교육을 실 시하고 외부적으로는 적극적 인 홍보를 통해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폭력사건발생 접수 시 관할지구대의 초기제압으 로 모든 환자가 응급상황에 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료 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 하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장흥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국비 14억 확보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지하시설물 DB통합 구축 장흥군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연차 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4억원 포 함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 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하 시 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 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 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 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주요지하시설 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는 사업이다.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연계돼 지하시 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 부서 간에도 정보를 공유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하고 도로굴착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중앙로, 건산로 등 주요시

가지를 포함한 장흥읍 도시계획 지역 259.26㎞(도로 88.36㎞, 상 수도 64.84㎞, 하수도 106.06㎞) 에 대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의 안 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 되는 만큼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 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장성군,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나서 2015 지역네트워크 일자리 연찬회 개최 정보교환 및 소통으로 상호 협력 다짐 장성군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을 위해 취업 관련 담당자와 정보 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자 리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정복지회 관에서 관내 업체 및 유관센터 등 일자리 담당자 25명이 참석한 가 운데 ‘2015 지역네트워크 일자리 연찬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자

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특강, 올해 사업진행 활동 순으로 진행 됐다. 특히 여성새일센터에서 집단 상담부터 취업자 적응까지 연계 한 취업성공 사례를, 나노바이오 연구센터는 맞춤형 지역일자리를 통한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 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가 일 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담당자들 이 함께 고민하고 네트워크를 강 화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자 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 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맞춤형 취업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장성역광장에 희망일자리센터를 설치해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민 의 도우미역할을 하고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전남도, 기업 대출금리 인하로 부담 덜어준다 시설자금 2.7%로 0.3%포인트 인하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금융 부 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 대출 금리를 3.0%에서 2.7%로 0.3%p 인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기업의 자금난을 고려해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 속적으로 인하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3.66%에서 올해 3.0%로 인하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인

하하게 된 것이다. 전남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2천 400억 원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시설자금 대출 금 리 3.0%를 2.7%로 0.3%p 인하하 고, 운영자금에 대해서는 2.5%~ 3.0%의 이자를 지원해 기업의 창 업과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중소 기업은 연간 1억 8천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최종선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 은 “이번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 하조치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에 조 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도 록 자금 지원, 기술 개발, 판매 촉 진, 수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주민자치 북카페 ‘수완뜨락’ 개점 광주, 민원인 휴식·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 지난16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주민센터 옆 65㎡ 공간에 주민들 이 만들고, 운영하는 북카페 ‘수 완뜨락’이 문을 열었다. 수완동은 인구 8만을 바라보는 큰 동이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는 하루 수백 명의 주민이 찾을 정도 로 붐빈다. 기다리는 장소도 좁고, 쉴 공간 도 부족했던 동 주민센터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주민들이 북 카페 만들기로 문제의 가닥을 잡 고, 노력한 활동이 이날 그 결실 을 맺은 것.

지난해 ‘더 좋은 자치공동체 주 민회의’에서 주민들은 동 주민센 터 옆에 북카페를 설립하는 일을 동 우선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북카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 간을 어떻게 꾸밀지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북카페 이름 ‘수완뜨락’ 도 주민공모로 얻었다. 앞으로 북카페 운영도 수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는다. 수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공간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나눔 과 공익활동을 위해 쓰기로 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완도, 수산물 美시장 공략 나섰다 자매결연 도시 샌디에이고 한인회 완도 방문 완도군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한인회 장단이 지난 15일 완도군을 방문 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완도군 관계자들과 완도 특산품 미국 수 출방안 을 논의 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완도군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전복, 광 어, 김, 미역, 톳, 청각 등의 특산 품을 미국에 수출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샌디에이고 한인회 방문 은 지난 2월 신우철 완도군수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샌디에이고 한인회와 완도산 특산물의 미국

시장 판로개척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환으 로 이뤄졌다. 현재 김을 비롯한 미역 등 10 여 종의 완도산 수산물이 미국으 로 수출되고 있다. 완도군은 해조 국수와 해조국 등 해조류를 활용 한 가공식품 40여 종을 개발해 수 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 련 업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수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청정바다에서 생산 되는 품질 좋은 수산물 수출을 위 해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 진해 나갈 방침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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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결혼 5주년 80쌍 ‘목혼식 페스티벌’ 개최 경남 산청군, 리마인드 웨딩 통해 부부사랑 확인 목재로 된 선물 주고 받으며 가족의 고마움 느껴 경남 산청군은 지난 17일 산청 동 의보감촌 일원에서 산림청 주최로 결 혼 5년차 부부를 초청해 ‘목혼식 페스 티벌’을 개최했다. 목혼식이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다시 한 번 결혼 때의 사랑을 되새기는 혼례이벤트다. 서로에게 평생 변함없이 푸른 나무 처럼 사랑하며 살아가라는 축복의 뜻 이 담겨 있다. 이번 목혼식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부부는 I LOVE WOOD 캠페인 누리집 을 통해 참가 신청자들의 사연을 받 아 선정된 80쌍 부부가 참석했다.

‘목혼식 페스티벌’을 통해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부부의 소중 함과 가족의 고마움을 느껴보는 시간 을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행사로는 축하공연, 리마인드 웨딩, 목재 DIY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다. 참석자들 중에는 △1달 한번밖에 보지 못하는 군인부부 △소원했던 부 부관계를 목혼식을 통해 극복하려는 부부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 △아 들 소아암을 이겨내고 행사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려는 가족 △권태기를 극복하려는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광주,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경기 광주시 역동에 소재한 고향 마을 정육식당 윤용해 대표(사진)가 15일 KBS 신관에서 열린 ‘2015 대 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서 ‘전 국재해구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나 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나눔 을 실천하는 나눔 실천자를 발굴, 포상해 이들을 널리 알리고자 보 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 회가 공동 주최하는 상이다. 윤 대표는 2014년 3월부터 매월 식당 영업수익금의 50% 상당을 관내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는 ‘내 고장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실천 해 왔다. 추석·설날, 어버이날, 삼 복 등에는 어르신들에게 1일 무료 식사대접을 펼쳤다. 기초생활수급 자·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어려

가진 부부가 참여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생활 속 목재사 용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치유를 경 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가 부

부들이 나무처럼 변치 않는 사랑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연탄은행은 지난 17 일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목표 300만장과 상주연탄은행 목표 11만장을 향해 ‘2015년 하반기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한 재개식 을 가졌다. 연탄은행 재개식 후 사랑의 연 탄 배달봉사로 진행돼 관내 어려 운 이웃을 방문해 추운 겨울 홀로 지내게 될 독거노인의 말벗이 되 어주며 온정의 구슬땀을 흘렸다. 에너지 저소득층을 위해 2007 년에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는 연 탄은행은 전국에 31개 지역과 중 앙아시아 빈민국 키르키즈스탄 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창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다문화가족 부부 봉사자(표 태종, 공현주)의 봉사단 선서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 예술제에서는 7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의 노래와 춤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써 7개 다문화 센터의 9개 다문화가족 봉사단이 지 난 1년 동안 활동한 사진들을 전시하 고, 기념 포토존도 운영했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오후 2 시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 는 제22회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 식에 참석한다.

‘신라왕경 복원’ 관련 기자회견 가져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어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신 라왕경 복원’ 관련 기자회견을 가

질 예정이다.

‘주요업무 보고회’서 주요현안 사업 점검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년 주 요업무 보고회(안전행정국 소관 부서)’ 참석, 2016년도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점검한다.

경주축협, 지역사랑 나눔에 1500만원 쾌척 경북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은 최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자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 했다. 그리고 경주시무료급식소에 경주 천년한우 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 달하는 등 총 1500만원을 쾌척했다. 경주축협은 지역의 축산단체 대표 로서 소외계층에 다양한 후원 및 봉 사활동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 의 학업 성취와 경주를 이끌어 갈 지 역 인재육성 등에 남다른 관심과 협 조를 하여 오고 있다. 특히 장학기금 1천만 원 외에도 이 웃 사랑과 나눔 축산운동 확산에 기 여하고자 경주시무료급식소에 경주

천년한우를 5백만 원 상당을 구입 기 증했다. 경주축협은 평 소에도 인재육성 에 관심이 많아 지 경주축협은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난 2011년 전 직원 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경주시장학회 에서도 시민들의 축협사랑에 감사드 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경주의 미래 에 600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장학기금 1천만 원 중 를 책임 질 지역 인재육성에 참여하 2백만 원은 지역 축산농가 서상계씨 게 되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 가 지난달 9월에 열린 경북한우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경 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아 주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마음으로 끼지 않고 지속적인 전개해 나가겠 다”는 뜻을 밝혔다. 쾌척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김성환 조합장은 “어려운 경기 속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지난 17일, 2015 대구다문화가족봉사자대회 개최

제 22회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식 참석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주시무료급식소에 한우 500만원 상당 전달

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 기 행사에도 동참해오고 있다. 독거노인 등 결식 계층에 무료 배식 활동을 지원하는 ‘빨간밥차’ 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지 역주민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 역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경 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전기·전자제품을 수리해 드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 하고 있다.

동정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com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랑 실천한다” 경북 대구시는 다문화가족 봉사단 의 노고를 격려하는 ‘제5회 다문화가 족 봉사자대회 및 다문화예술제’를 지난 17일 서구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다문화 가족 봉사자대회는 퓨전국악팀 ‘힐 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다 문화가족 봉사자 대회 기념식’과 2부 ‘다문화 예술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게 대구시장 표

산청군은 17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산림청 주최로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상주연탄은행 재개식 온정의 손길 다시 전해

군포署, 자살기도자 구조한 믿음직한 ‘투캅스’ 순찰中 자살 기도자 상담해 생명 구호 경기 군포경찰서는 반월호수에 애 처롭게 앉아있는 주취자에 “별일 없 으시냐”는 문안순찰 도중 자살을 생 각하고 있다는 A씨(45세, 남, 중국교 포)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 제다. 경위 심치현, 경위 김학만은 지난 14일 112순찰 도중 평소 자살 기도자 가 많은 반월호수에서 자살예방 활동 을 위해 순찰차에서 하차하여 도보순 찰을 실시하던 중이었다. 대낮 반월호수 주변 산책로에 술에 취해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A씨를 발 견한 투캅스는 무슨 일이 있는지 묻기

위해 A씨와 대화 를 이어 나갔다. A씨는 횡설수 설하던 끝에 “야 근을 하며 열심히 일해 한달에 170 만원을 벌어 150 만원을 중국에 있 는 가족에게 송금 경기 군포경찰서 심치현 김학만 경위. 을 하고 있는데, 최근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며 “생활 을 표현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고로 힘들어 자살을 하기 위해 반월 을 지속했고, A씨의 마음을 돌릴 수 호수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있었다고 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에 심경위는 생활고에 대한 공감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9일 오전 9시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5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주 위생교육’에 참석해 식중 독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친절한 음식점 깔끔한 음식 점 운영으로 달성의 이미지 제고에 힘 써줄 것을 강조한다.

인사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도시정책관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성해 ◇국장급 전보 △ 국토정책관 윤성원 △수자원정책국장 김형렬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임용 △국립종자원장 오병석 성신양회 △대표이사 부사장 김상규 △부사장(단 양공장 공장장) 전병각△전무(영업총괄본부장) 천무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연구위원 조미형 김 성우 송우진

부고 ▲김명기씨 별세, 유은길(한국경제TV 경제팀 파트 장)씨 빙부상 = 16일 오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 장 103호,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경기도 광주 시 중대공원자연장 02-923-4442 ▲ 강환오씨 별세, 강윤규(한국은행 강남본부 부본 부장)·석규(국방과학연구소)·진규(대구경북과학 기술원)씨 부친상 = 16일 오후 7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발인 19일 오전 9시. 010-31511795 ▲ 김장숙 씨 별세, 김원태(경기경찰2청 청문감사 담당관)씨 부친상 = 18일 오전 3시 50분,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 022072-2022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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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역사교과서 전문가 제언 “편향성 방지가 관건” 시론 2017학년도부터 사용될 단일 역사교과 서 개발 업무를 맡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집 필진을 짜는 작업을 시작했다. 김정배 국 사편찬위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단일 역 사교과서 집필 방향도 언급했다. 김 국편위원장은 단일 역사교과서도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한국교육과 정평가원에서 만든 집필기준을 그대로 유 지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국정이라고 해서 검정 교과서 집필을 위한 가이드라인 과 다른 기준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설명이 다. 이 기준에 따르면 근현대사의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국사편찬위는 보수, 진보, 중도 등 다양 한 시각을 갖춘 학자들로 집필진을 꾸린다 고 한다. 교과서 편찬 과정에서 수정·보완 에 관여하는 편찬심의회에 역사학자는 물 론이고, 학부모와 헌법학자 등 다양한 전 문가를 넣기로 했다. 이념적 편향성 논란이 생기는 것을 최대 한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집 필진 구성작업부터 어려움이 있을 것이 예 상된다. 상당수의 역사학자가 단일 역사교

과서 체제에 반대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 어서 집필에 참여하려 하려는 교수가 선뜻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미 연세대, 경희대, 한국교원대 사학과 교수들은 집필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균형있는 교과서 집필진 을 구성하는 게 가능하겠냐는 회의적인 시 각도 많다. 국편이 어떻게 문제를 풀어갈 지 지켜보는 눈이 많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단일 역사 교과서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 서 있다. 거기에 이를 받아들이는 것을 전 제로 했을 때도 다양한 견해가 나온다. 헌법학자인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 학원 교수는 교과서 내용을 검토하는 중립 적 기구나 절차 등 보완장치를 둬 편향성 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한다. 단일 역사교과서로 인해 교육의 중립성이 훼손 된다는 우려를 보완장치를 통해 걸러냄으 로써 위헌소지를 피할 수 있다고 봤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역시 객관성에 대한 평가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 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 다. 덧붙여 국정교과서를 만들되 검인정 교과서와 서로 경쟁토록 하는 것이 객관성

을 확보하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검 정 강화가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전제로 대립하는 평가를 모두 집어넣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예 논란의 가능성이 큰 현대 사는 1953년까지만 다루자는 이야기도 있 다. 김계동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교수의 주장이다. 그 이후 시기는 정치나 사회과 목에서 가르치도록 하자는 이야기다. 이밖에 논란이 되는 사안마다 공청회를 열어 객관성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 타 협물이 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 한다. 정치적 타협물은 학문적으로 올바른 내용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제안도 있기는 하지만 귀담아들을 내용이 많다. 결국은 이념적 편향성 시비를 일으키지 않 고 객관성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라는 이야 기이다. 전문가들의 이런 제언은 매우 소중하다. 왜냐하면 이런 조언에 담겨 있는 뜻이 구 현되지 못한다면 단일 역사교과서는 지속 성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역사교과서 단일화는 안 하느니만 못한 일이 된다.

김재경 예결위원장 “협의의 쪽지예산 받지 않겠다” “최소한 상임위나 예결위에서는 논의가 이뤄져야” “ ‘주인이 정해진’ 관성적인 복지예산 적극 삭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경 위원장 (사진)은 18일 본격적인 예산 정국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쪽지 예산’논란과 관련해선 합리적인‘쪽지 예산’ 은 검토할 수 있지만 해 당 상임위원회나 예결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은 예산은 일절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방침 을 밝혔다. ‘협의의 쪽지 예산’ 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주인’ 이 정해져 관성적으로 집 행돼 온 복지 예산을 적극적으로 삭감하겠다 는 방침을 강조했다. 국정 교과서 추진에 따 른 예산, 국가정보원 등의 특수활동비, 한국 형 전투기(KF-X) 사업 예산 등 쟁점과 관련 한‘민감 예산’ 을 푸는 방법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예산 심의의 초점을 경 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재정 건전성 확보에 맞추겠다고 예산 심의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386조7천억원의 정부 예산에 대한 심의 가 시작된다. 이에 대한 각오는. -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막대한 재원의 쓸 곳을 정하는 일이 다. 그만큼 국민들의 노력과 피땀이 허투루 쓰이는 일 없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 도록 하겠다. ● 이번 예산 심의의 주안점은 어디에 두나.

- 예산 편성과 집행은 우리 국민이 먹고살 기 편하도록 정부가 돈을 대는 것이다. 따라 서 얼마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예산 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선 123조원에 달하는 복지 분야 의 예산에서 일부 지출 삭감이 불가피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임자(주인)가 정해진 예 산’ 이 적지 않다는 얘기가 들린다. 관성적으 로 편성·증액되면서 합리성을 따지지 않고 지출되는 것을 말한다. 또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꼭 필요하지도 않은 기구를 만들고 인력 을 쓰면서 월급이나 밥값을 주는 데 정부 예 산이 쓰이는 것도 사업 곳곳에 숨어 있다. 주인이 정해진 복지 예산은 좀처럼 깎이지 않았다. 국회나 정부에 민원을 하기 때문이 다. 올해는 이런 부분을 철저히 심의해 삭감 할 부분은 과감히 삭감하겠다. ● 매년 쪽지 예산 논란이 반복된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 관련 예산 민원이 폭주할 우려가 크다. 쪽지 예산의 대응 방침은. - 협의(狹義·좁은 의미)의 쪽지 예산은 받 지 않는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최소한 해당 상임위나 예결위에서는 논의가 이뤄졌어야 한다. 이런 논의조차 없었던 예산을 느닷없 이 쪽지에 적어 들이미는 경우는 수용할 수

없다. 다만,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논의됐으 나, 최종 검토 과정에서 빠지거나 삭감되는 경우에 대한 쪽지 예산은 합리적인 설명이 있으면 필요성을 따져 검토해 보겠다. ● 국정 교과서, KF-X 사업, 특수활동비 등 의 예산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가 능성이 있는데. - 현재로선 교과서 관련 예산, KF-X 사업 예산, 특수활동비가‘민감 예산’ 으로 분류된 다. 이들 예산을 풀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만약 야당이 이 를 정치 쟁점화해 과도한 주장을 펼 경우 나 름대로 우회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상당 히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지만, 여야가 이들 예산을 두고 정면 충돌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는 선에서 원만하게 조정될 것으로 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캣맘 사망, 철없는 초등학생 장난때문이라니 용인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난‘캣맘 사망 사건’ 의 용의자가 붙잡혔다.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이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열 살 짜리 초등학생이다. 이 학생은 경찰 초기 조사에 서‘옥상에서 낙하속도 놀이를 하다가’사고를 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일단 고의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한다. 설령 고의성이 있다고 해도 만 14살 이 하의 형사미성년자여서 입건 자체도 불가능한 상태다. 철없는 어린아이의 어이없는 장난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고 말았다는 것인데 한없이 맥 이 풀리는 일이다. 경찰 발표를 보면 사건 당시 이 아파트의 같은 단지에 거주하는 이 아이는 친구 2명과 함께 엘 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18층 높이 아파트의 옥상에서 친구들과‘물체를 던지면 무 엇이 먼저 떨어질까’ 를 놓고 놀이를 하다가 옥상 에 놓여있는 벽돌 하나를 아래로 던져 사고를 일 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과 탐문 수 사를 통해 이 학생을 용의자로 특정했고 자백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낙하 놀이를 했다는 시각에 길고양이를 보살피는‘캣맘’박모(55·여)씨와 20대 여성이 고양이집을 만들고 있었고 이때 떨 어진 벽돌에 맞아 박씨가 숨지고 옆에 있던 20대 여성은 병원치료를 받았다.

캣맘 사망사건 발생 이후 인터넷 등에서는 길 고양이 돌보기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길고양이 돌보기에 찬성하는 측은‘생명의 소중함’ 을강 조했고, 반대 측은‘불쌍하다고 먹이를 주면 개 체 수만 증가해 주민에게 피해를 준다’ 고 반박하 며 논쟁을 벌였다. 경찰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일단 이 사건은 캣맘 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증오범죄가 아니라 니 그나마 위안을 삼아야 하나 모르겠다. 그렇다 고 목숨을 잃은 피해자로부터 쉽게 눈길을 돌리 기는 어렵다. 최소한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아야 만 작은 위로라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용의자가 형사미성년자여서 처벌을 할 수 없 는 상태라고 해도 사건의 경위는 철저하게 조사 돼야 한다. 피해자가 고양이집을 짓고 있던 장소 는 아파트 건물에서 7m 이상 떨어진 곳이다. 벽돌의 무게가 1.82㎏인데 18층 높이에서‘고 의성 없이’한 낙하 실험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 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또 사고 당시 다른 아이들이 있었고, 아파트 전 체가 일주일간 시끄러운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 이 용의자가 한 일을 전혀 몰랐다는 것도 선뜻 납 득이 안 간다. 사건 발생 직후 곧바로 경찰에 자 수하고, 수습에 나섰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이 크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아파트 옥상을 무 단으로 출입하는 행동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 지 대책을 찾아내야 한다.

한민구 장관 왜 방미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미국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에 필요한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등 4개 핵심기술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한 한민 구 국방장관은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회 담을 하고 KF-X 사업을 위한 기술 이전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 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측이“제3국으로의 기술 이전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는 조건까지 제시했 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핵심 군사기술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미국은 지난 4월에도 불가 입장을 공식 통보한 바 있다. 미국 측은 양국 국방장관 회동이 있기 바로 하 루 전에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기술이전 불가 입 장을 확인하는 카터 장관의 서한을 국방부에 전 달했다고 한다. 이미 워싱턴에 도착해 있던 한 장 관은 이 서한을 서울로부터 전달받고 회담장에 들어서야 했다. 이런 미국의 처사가 외교적 결례에 해당하는 지는 차치하더라도 상대가 이렇듯 전혀 입장을 바꿀 기미조차 없는 상황인데도 미국까지 방문 해 공개적으로 기술이전을 요구한 한 장관의 처 신이 과연 전략적으로 옳은 것이었는지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청와대와 국민에게“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안 됐으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는 제스처를 취 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느냐는 지적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된 것이다. 한미 동맹의 강고함을 재확 인하기 위해 펜타곤까지 방문한 박 대통령의 외 교적 노력이 시시각각으로 전해지던 와중에 들

려온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이런 결과는 박 대통 령의 방미 성과마저 희석시키지나 않을까 우려 스러울 정도다. 미국 측과 4개 핵심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21개 기술에 대해서는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KF-X 사업을 포함한 방산기술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겠다는 합의를 이뤘 으니 그나마 성과를 거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면 이는 국민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처사다. 미국이 한 장관의 체면을 살려주려고 그런 합 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나머지 21개 기 술조차도 협력받지 못할 사업 계약이었다면 그 계약 자체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이제 미국과 견줄 정도 로 증대됐고, 일본은 안보법을 통과시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며, 북한은 핵으로 무장한 상 태다. 동북아의 이 험준한 정세 속에서 우리에게 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지켜낼 자주 국방력이 절 실히 필요하다. KF-X 사업 역시 그런 맥락에서 추진됐다. 하지만 기술 이전도 제대로 받지 못해 눈먼 독수리가 될지도 모를 차기 전투기 사업에 대해 안팎으로 변명만 하기 바쁜 우리 국방부가 과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자주국방을 실현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스럽다. 오는 2025년 이후 30년 이상 운용할 KF-X 사 업이 핵심기술 이전 무산으로 차질을 빚으면 막 대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다. 성공하면 좋고 실 패하면 할 수 없다는 식으로‘벤처투자’하듯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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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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