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75호 2015년10월2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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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75호

한국 노인 ‘勞인’ 일해야 살수있다 뉴스 청진기

25살 팝스타 하루 11억씩 번다 25살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음악인에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 난해 내놓은 히트 앨범 ‘1989’와 현재 같은 이름 테일러 스위프트 올해만 3570억 수입 으로 진행 중인 월드 투 30살 이전 자산 1조1300억 이상 예상 어 콘서트, 광고 수입 등 포브스 ‘세계 영향력 100인’ 올리기도 으로 올해에만 3억1780 만 달러(약 3570억원)를 벌어들였다. 하루에 100만 달러(11억2천만 원) 이상인 셈이다. 로스앤젤레스의 미디어 전문가 인 마이크 라이아는 “현재 스위프트 는 누구도 필적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 다”며 “가장 강력한 엔터테이너일 뿐 만 아니라 음악 산업을 이끄는 중요 한 존재로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 난 6월 제이지(Jay Z)와 비욘세 커플을 제치고 스위프트와 남자 친구인 영국 뮤지션 캘빈 해리스 를 세계에서 가장 몸값 높은 유 명인사 커플로 선정하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5월 빌보드 뮤 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티스트’ 와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등으로 8관 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에 최연 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근로소득 비중 절반 달해 노인 빈곤율 높은 나라로

한국노인은 상대 적 빈곤율이 50% 에 육박할 정도로 소득수준이 낮은데 다, 전체 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 하는 비중이 절반 에 이를 만큼 소득 구성의 질조차 나 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소득이 부족해 노 후빈곤에 허덕이는 나머지 늙어서도 일하지 않고는 생 활을 유지하기 버겁다는 말이다. 20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 면 이순아 박사는 이런 내용을 담 은 ‘노인가구의 소득수준과 공적 노후소득보장의 국가 간 비교’란 보고서를 연금포럼(2015년 가을 호)에 발표했다. 이 박사는 LIS(Luxembourg Income Study) 소득자료를 이용 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폴 란드, 네덜란드, 독일, 미국, 캐나

다, 영국, 호주, 대 만, 한국 등 국가의 노인가구 소득수준 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중위 소득 50%를 기준 으로 살펴본 각국 65세 이상 노인가 구의 상대 빈곤율 은 노르웨이 1.5%, 덴마크 1.7%, 네덜 란드 3.6%, 폴란드 6.5%, 호주 7.6%, 영국 7.9%, 캐나다 8.5%, 독일 10.2%, 핀란드 11.7%, 미국 19.3%, 대만 26.6% 등이었다. 한국 노인가구의 상대 빈곤율 은 46.9%로 조사대상 국가 중에 서 가장 높았다. 노인 빈곤율은 중위소득 50% 미만에 해당하는 노인가구의 비율을 말한다.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를 의미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메르스 탓 ‘관광’ 다쳤다 올해 8815억∼1조9030억 손실 외국인 관광객 4.64∼9.57%↓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 스) 여파 탓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최소 4.64%에서 최대 9.57% 감소할 전 망이다. 이에따라 관광수입은 8815억∼ 1조903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 됐다. 2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메르스 발생에 따른 관광부문 전 망·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 따 르면 올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은 작년의 1420만명에 비해 4.64 ∼9.57% 감소한 1357만∼1284만 명으로 내다봤다. 이는 2003년 3월 홍콩에서의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발 생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대지 진 사례에서의 관광객 감소사례 를 추산한 결과 나온 것이라고 문 화관광연구원은 전했다.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목표 인 1550만명에 비해서는 12.5∼ 17.2%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관광수입 은 작년보다 8815억∼1조903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 목표 대비로는 3조7218억 원의 관광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규모 × 1인당 수입액(1천272달러) × 달러 당 환율(1100원)으로 계산된 것이 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수도권 4조원대 토지보상비 풀린다

▶10면

“이제 드디어 만나러 갑니다”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 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권오희(97)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금강산으로 가는 버스로 향 사진=연합뉴스 하고 있다.

행정편의용 주민번호 수집 막는다

국방개혁 2030년으로 늦춰 상비병력 50만명으로 감축 각의, 의결… 당초 2020년서 10년 연기

행자부 “불필요한 수집 근거되는 법령 지속 정비” 행정자치부는 단순 본인 확인 등 행정편의를 위해 불필요하게 주민등록번호의 수집과 이용을 허용한 법령들을 일제히 정비한 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법령은 공익신고 등 단순 본인확인을 위한 주민번호 수집 이나 사업자·법인등록번호로 대 체 가능한 단체·협회 대표 등의 주 민번호 수집과 이용을 허용한 근 거법령 257개다. 행자부는 지난해 8월 주민번호 유출과 오·남용을 막고자 개인정 보 보호법을 개정해 법령에 근거 가 있는 때에만 주민번호를 처리 하도록 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주민번호 수

집 근거법령은 2013년 866건에서 지난해에는 1천114건으로 증가했 으며 올해에도 다시 1천272개로 늘어났다. 정비 대상 법령에는 우체국 보 험증서에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보험수익자의 주민번호 기재 근거 가 되는 우체국 예금·보험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1조, 중고자동 차 매도 신고와 폐차 때 주민번호 처리의 근거가 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등이 포함돼 있다. 정비대상 법령 중 시행령은 행 자부가 한꺼번에 연내 개정을 추 진하고 시행규칙은 해당 부처별 로 개정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군의 상비병력 규모가 2030년 까지 50만명 수준으로 감축된다. 정부는 20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개 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 의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국지도 발 가능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상비병력 감축 목표 연도를 당초 2020년에서 2030년 으로 10년 늦췄다. 개정안은 또 장교나 준사관, 그 리고 부사관 등 간부 비율을 전체 병력의 40% 이상으로 편성하는

계획과 예비전력을 감축하는 계 획도 국군의 상비병력 축소 시기 와 맞춰 각각 2030년까지로 조정 하기로 했다. 병력 감축 목표연도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의해 2020년으로 설정됐다. 그렇지만 국방부는 지난해 3 월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현재 63 만여명인 상비병력 규모를 오는 2022년까지 52만2천명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입법된 개정안이 통과 되면 병력감축 목표연도가 또다

시 2030년으로 8년이나 늦춰지게 되는 것이다. 이를 두고 국방개혁 목표 연도 와 병력 규모가 정권에 따라 고무 줄처럼 줄었다 늘었다 한다는 비 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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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국민권익위 전주서 22일 ‘이동신문고’ 운영 국민권익위가 전북 전주시·익산시·완주군 주민을 위해 22일 전주시청 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 전문조사관,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 이 지역을 찾아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 고충·애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민·형사법률 등이다. 또 행정심판 접수상담, 공공분야 예산 낭비, 부패행위 신고, 국민 건강· 안전 등과 관련한 공익침해 신고를 접수한다. 이동신문고 운영 시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상담을 원하는시민은사전신청하거나당일전주시청4층회의실로오면된다.

천리포수목원 자연사 전문과학관 지정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인천공항 출국할때 全과정 자동화된다 정부, 국민체감도 높은 공공기관 서비스 185개 선정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이용 객이 스스로 체크인할 수 있는 공 간이 늘어나는 등 인천공항의 출 국 과정 전체가 자동화된다. 또 국내 모든 분야의 학술지에 실린 100만편 이상의 논문정보 가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오 픈-에이피아이(Open-API) 방식 으로 제공된다. 행정자치부는 정부서울청사에 서 116개 공공기관의 정부 3.0 책

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 부3.0 공공기관 협의회’를 열어 국민체감도가 높은 185개 ‘정부 3.0 중점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 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공항 이용객이 좌석 배정과 탑승 권 발권, 수하물 위탁 등을 스스로 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셀프 체 크인 전용공간을 확대하고 항공 사와의 정보 연계 등 출국 전(全)

과정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할 예 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월 부터 소상공인 창업에 필요한 정 보를 창업 단계별·수준별로 제공 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매칭서비 스’를 추진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어 민들이 선박안전운항에 필요한 무선통신설비를 운용할 때 기존 에 전파관리소와 전파진흥원 등 5 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 편을 덜고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 획이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전 분야 학술지 2천157종의 논문정보 100 만편 이상을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해 민간의 활용도를 높일 계 획이다. 오픈 API 방식은 데이터를 일정 한 형식으로 민간에 개방해 불특 정 다수 이용자가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등으로 콘텐츠를 쉽게 개 발·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 식이다.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최근 충남도로부터 자연사(식물) 관련 전문과학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만5천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 수목원은 연중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과 학관 등록에 따라 자연과학 교육의 장으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식물을 통해 과학에 대한 창의력, 상상력, 잠재력을 함양하고, 친 근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점이 인정돼 전문과학관으로 지정됐다는 평이다. 최광율 천리포수목원 교육팀장은 “수목원이 과학관으로 등록됨 에 따라 다양한 자연과학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 며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과학교육사업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담배 그만” 서울교육청, 청소년 금연 캠페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연 캠 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2월까지 중·고교 흡연학생 578명이 참가하는 금연학교 를 개설하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는 ‘숲과 함 께하는 흡연예방 체험교실’을 4회 운영한다. 또 지하철 내 모니터를 통한 청소년 금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고,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홍보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지원청별로 금연 캠프, 가족 건강지킴 걷기 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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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朴대통령 지지율 반등 방미·역사교과서 효과

에 영향을 주는 경력인정 폭이 다 르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전체 응답자의 67%는 현재 직 장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수는 분석결과 부모의 사 회경제적 차이는 연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어떤 직장에 근무 하느냐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 율이 ‘한·미 정상회담 효과’에 힘입 어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 체 리얼미터가 19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부터 16 일까지 전국의 성인 유권자 2500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2.0%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국 정지지율은 전주보다 1.2%포인 트 상승한 48.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7.0%로, 전주보다 2.1% 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미국 펜타곤(국방부 청사) 을 방문한 지난 15일에는 지지율 이 49.7%에 달해 50%선에 육박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보수층 이 결집하고 미국 방문이 긍정적 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라고 리 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역사교과서 논 쟁으로 인해 보수와 진보 진영이 각각 결집하면서 새누리당과 새 정치민주연합이 모두 상승곡선을 그렸다. 새누리당은 전주에 비해 1.1% 포인트 오른 42.8%를 기록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새 정치연합도 26.3%로 0.6%포인트 올랐다. 반면 정의당은 0.4%포인 트 하락한 5.9%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보수층 이 결집한데다 새정치연합 강동 원 의원의 ‘대선 개표조작 의혹’ 발언으로 지지율이 올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역사교과서 논란 과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이 전 논란으로 지지층이 결집하며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시민사회 원로·활동가 600여명 ‘국정화 반대’ 선언 시민사회 원로와 활동가 등 600여명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 화에 반대해 ‘시국선언’을 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 제회의장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교육의 획일화와 위험한 역사왜곡을 강요하는 국정교과서 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국선언에는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신호 한국YMCA 이사 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만열 전 국사 편찬위원장, 소설가 김훈·조정래씨 등 6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 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300여개 시민·사회·여성·종교단체 도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같은 과제들의 추 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분기별 로 1차례씩 전체 회의를 열고, 전 체회의와는 별도로 6개 분과를 구 성해 분과별 회의를 매달 한 번씩 열 예정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선 택과 집중을 통한 기관 유형별 중 점과제 추진과 범정부적 협의회 운영으로 모든 공공기관과 함께 국민 중심의 정부 3.0 추진을 가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黃총리, 세계과학기술포럼 주요 참석자들과 환담 황교안 국무총리(왼쪽 두번째)가 지난 19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과학기술 포럼 개회식에 앞 서 에스코 타마니 에호 전 핀란드 총리(오른쪽에서 세 번째)등 주요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황 총리, 에스코 전 핀란드 총리, 2004년 노벨화학상 사진=연합뉴스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교수,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노요리 료지 나고야대 교수.

대형로펌 평균연봉 1억8천… 공공기관 변호사 2.6배 로스쿨 출신은 학교·성적 따라 연봉 결정… 이재협 서울대 교수 조사 대형 로펌 변호사들이 공공기 관 변호사의 배가 넘는 연봉을 받 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협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19일 열린 사법정책연구원 개원 1주년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자료 를 보면 대형로펌 변호사의 평균 연봉은 1억8168만원으로 변호사 집단 중 가장 많았다. 통계는 이 교수가 로스쿨 1∼3 기(로스쿨 집단), 사법연수원 40 ∼43기(연수원 집단), 2008년 이 전 연수원에 입소한 경력변호사 (경력법률가 집단) 등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연봉이 가장 적은 집단은 공공 기관 소속 변호사로 6천904만원 이었다. 대형로펌 변호사들은 이 들보다 평균 2.6배 많은 연봉을

받았다. 중형로펌 변호사의 평균연봉 은 1억1510만원, 사기업 변호사 는 8934만원, 단독개업 변호사는 8394만원이었고, 소형 로펌 변호 사는 7212만원이었다. 조사 대상에서 로스쿨 집단은 308명, 연수원 집단은 300명, 경 력법률가 집단은 412명이었다. 로스쿨 집단과 연수원 집단의 변 호사 경력은 대체로 3년미만이었 고, 경력법률가 집단은 평균 법조 경력이 11.6년이었다. 대형로펌은 근무시간도 가장 많 아 주당 평균 55.53시간을 일했다. 중형로펌은 주당 평균 54.67시간, 공공기관 변호사는 50.47시간, 소 형로펌은 49.58시간, 단독개업 변 호사는 45.75시간을 일했다.

집단별로 보면 로스쿨 집단의 평균연봉은 7251만원인 반면 연 수원 집단은 8천799만원 이었고, 경력법률가 집단은 1억4481만원 으로 가장 높았다. 로스쿨 집단의 연봉분포를 보 면 6천만∼8천만원이 가장 많 았고(36.7%), 6천만원 미만이 23.4%로 뒤를 이었다. 연수원 집단은 8천만∼1억원이 31%로 가장 많았고, 6천만∼8천 만원이 28.3%였다. 경력 법률가 집단은 1억∼2억원이 42.2%로 가 장 많았다. 2억원 이상도 17%였다. 이 교 수는 로스쿨 집단이 연수원 집단 보다 연봉 중간값이 낮은 것은 변 호사 시험 합격 후 6개월간 실무 연수를 거쳐야 하는 등 연봉산정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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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에 파상공세… 롯데 경영권 분쟁 새국면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의 조직적인 반격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자신이 설 립한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부친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이 있 는 롯데호텔 34층에 대한 직접 관 리에 나서는 한편 한일 양국 법원 에 제기한 소송 3건을 차근차근 준비해가며 동생 신동빈 롯데그 룹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소송 대 비를 위해 부친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차단하고, 신격호 총괄회 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아울러 신 동빈 회장의 휘하인 롯데그룹에 신 총괄회장에 대한 롯데 각 계열 사의 업무보고를 요구했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월권’하고 있다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DJ코퍼레이션의 고문을 맡고 있는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 장은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 실 패를 덮으려고 경영권 분쟁을 일 으켰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 실패 보 전을 위해 일본 롯데의 유보금을 활용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 혹을 제기했다. 신동빈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경영권 분쟁 종료’를 선언할 정도 로 롯데그룹은 강한 자신감을 보 였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조직 적인 파상공세를 펼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회장 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 리하게 중국 사업을 진행하다가 큰 손실을 내자 이를 덮으려고 경 영권 분쟁을 시도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나아가 중국 사업 실패를 일본 롯데의 유보금을 사용해 막으려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신 전 부회장 측은 그와 관련해선 말을 아끼는 기색이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대표(오른쪽)가 지난 16일 신격호 회장 집무실이 위치한 서울 롯데호텔 신관으로 가기위해 정혜원 상무와 엘리베이 터에 탑승해 있다. SDJ코퍼레이션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에게 자신의 롯데호텔 집무실 주변에 배치한 직 사진=연합뉴스 원을 해산하고 CCTV를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통고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열린 ‘롯데면 사진=연합뉴스 세점 비전2020’ 선포식에 참석하며 차에서 내리고 있다.

민 고문은 “(일본 일본 롯데 유보금 ‘뜨거운 감자’ 될 듯 을 통해 지난 16일 부터 롯데호텔 34 롯데 유보금과 관 련해 얘기하는 건) 신동주·신동빈, 업무보고 범위 논란 층 공동 관리에 나 서면서 때아닌 업 회사 내부 정보를 이젠 소송전으로 번져… 28일 첫 심리 무보고 논란이 빚 발설하는 것일뿐더 어졌다. 러 상장사 관련해 SDJ 코퍼레이션이 “롯데에서 그런 언급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의 중 신격호 회장에게 하는 보고를 신 이익 또는 손실을 보는 사람이 있 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국 사업과 관련해선 이미 많이 알 동주 전 부회장에게도 해달라는 그는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려졌으나 일본 롯데의 유보금은 요청을 신격호 총괄회장 비서실 회장이 중국 사업 실패를 일본 유 그동안 나오지 않은 얘기로 그 존 에 했다”고 밝힌 데 대해 롯데그 보금으로 메우려 했다는 상당한 재 여부와 있다면 얼마나 있는지 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의혹을 갖고 있어서 롯데쇼핑 회 는 상당한 관심을 끌 것”이라고 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말했다. 한편, SDJ코퍼레이션의 정혜원 한 것”이라며 “신동주 전 부회장 과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상무는 일본롯데홀딩스가 “종업 을 합하면 14%의 대주주이기 때 원지주회는 신동빈 회장을 지지 문에 그런 의혹을 갖게 됐다”고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중요한 것 은 종업원지주회가 직접 나서 밝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말까지 히는 것이지 롯데홀딩스가 그런 일본 롯데홀딩스의 부회장 겸 대 입장을 표명하는 건 의미가 없다” 표이사를 했다는 점에서 일본 롯 고 강조했다.’ 신 전 부회장이 SDJ코퍼레이션 데의 유보금에 대해 소상하게 알

총괄회장 보고 내용을 자신들에 게도 보고하라고 요구한다면 일 종의 월권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맞선 것. 롯데그룹은 롯데와는 아무 관 련이 없는 회사인 SDJ코퍼레이션 와 경영정보를 공유할 수 없을뿐 더러 이는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 하고,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처럼 롯데그룹이 격앙된 입 장을 보인 데 대해, SDJ 코퍼레이 션은 상황이 과장돼 설명되고 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34층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신동주 SDJ 코 사진=연합뉴스 퍼레이션 대표.

신격호 ‘지분 황금분할’이 후계다툼 장기화 초래 가족, 직원, 임원 중 두 곳 지지얻어야 경영권 장악 신동주 “동생 능력부족” 부각 ‘면세점 재뿌리기’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 홀딩스의 지분을 두 아들에게 거의 남겨주지 않고, 광윤사·직원지주조 합·관계사 및 임원지주조합이 3분 (三分)하는 형태로 둔 것은 결국 능 력과 실적으로 직원이나 임원들로 부터 지지를 받으라는 뜻이다” 롯데그룹 고위관계자들은 지난 7월말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 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 장 형제간에 경영권 다툼이 본격 적으로 불붙자 한·일 롯데의 실질 적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의 지 분 구조와 경영권 구도를 이렇게 설명해왔다. 하지만 국내 재벌가 중에서는 드문 ‘능력을 통한 우호지분 확보’ 후계 시스템이 오히려 결국 두 형 제 누구도 물러서기 어려운 ‘장기 경영권 분쟁’의 불씨를 만들었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롯데홀딩스 지분 구성을 보면 ▲ 광윤사(고준 샤·光潤社) 28.1% ▲ 종업원지주 회 27.8% ▲ 관계사 20.1% ▲ 임 원 지주회 6% ▲ 투자회사 LSI(롯 데스트레티지인베스트먼트) 10.7% ▲ 가족 7.1% ▲ 롯데재단 0.2% 등이다. 롯데홀딩스와 상호출자 관계로 의결권이 없는 LSI를 제외하면, 롯 데 관계자들의 설명대로 광윤사 (28.1%)와 직원지주회(27.8%), 관 계사 및 임원지주회(20.1+6%)가 3 분의 1씩 지분을 고루 나눠갖고 있 는 셈이다. 이에 비해 신동주·동빈 형제의 개인 지분은 각각 1.62%, 1.4%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광윤사는 사실상 신격호 총괄 회장과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씨,

신동주·동빈 형제가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기업’이고, 임원지주 회는 롯데홀딩스의 정책집행 컨 트롤타워로서 홀딩스 관계사들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계사 와 임원지주회는 대부분 한 방향 으로 움직인다. 결국 한·일 롯데 의 총수 자리에 올라 경영권을 장 악하려면 가족(광윤사), 직원, 임 원 및 관계사 3개 주요 주주군(群) 가운데 적어도 두 곳의 지지를 얻 어야하는 구조인 셈이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실제로 오 래전부터 이처럼 스스로 경영 실 적을 바탕으로 우호 지분을 확보 하는 두 아들의 ‘후계 경쟁’을 의 도했다면, 재계 다른 그룹들과 비 교할 때 분명히 이례적 방식이다. 예를 들어 삼성의 경우 그룹 지 주사격인 삼성물산 등 주요 기업 에 대한 장남 이재용 부회장의 지 분은 이미 이부진 이서현 두 동생 보다 월등히 많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다고 맞섰다. 민유성 고문은 19일 연합뉴스 에 “신 총괄회장의 주변 관리를 하게 되면서 스케줄 체크 차원에 서 업무보고를 해달라는 것으로, 일정보고를 요구한 것인 데 마치 경영정보 자료를 달라고 한 것으 로 잘못 알려졌다”고 밝혔다. 민 고문은 SDJ코퍼레이션의 롯 데호텔 34층 직접 관리와 관련, “현재 경영권과 관련해 한국과 일 본에서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어

서 신 총괄회장이 변호사 접견 등 을 해야 할 게 많은데 롯데그룹이 CCTV를 가동하고 제3자의 집무 실 출입을 금지시켜 이를 해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3건의 소 송을 낸 신 전 부회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법원에 제기한 ‘호텔롯 데와 롯데호텔부산의 이사 해임 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주 목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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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野 교과서 연석회의 ‘1천만서명 시민불복종운동’ 학계·시민사회 토론회 준비 ‘거짓과 진실 체험관’ 설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 서 집필진들과의 토론회 등도 고 설명했다. 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신 준비하기로 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 학부 반대하는‘1천만 서명 시민 모의 의견이 배제된 채 국정 며“국민 불복종 운동’ 을 함께 전개하 화가 진행되고 있다” 에게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라도 이들이 얘기를 나눌 장 고 말했다. 또 가 에서‘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 이 필요하다” 을설 지 3자 연석회의’첫 회의를 칭‘진실과 거짓 체험관’ 열고 이를 포함한 3가지 공동 치, 정부의 주장을 반박하는 행동에 합의한 뒤 공식 발표했 내용을 홍보하기로 했다. 여권에서 연석회의를 겨냥 다. 또한 서명운동과 함께 역 사학계와 시민사회, 교육 관계 해 총선을 겨냥한 야권연대라 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고 비난한 것과 관련, 유 대변 인은“국정교과서를 막아야 마련,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 한다는 것이 국민적 요구이자 이라며“야권이 은 브리핑에서“각계의 반대 야권의 역할” 여론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들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도 이 (시민사회단체)까지 포함하는 리이자 응당 해야할 책임” ‘4자 연석회의’ 를 여는 것도 라고 반박했다. 가능하다” 며“이미 역사 교과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文 집중포화 “옹졸하고 무례… 인격살인” “교과서 문제 부모·자식 문제 환원 인식은 ‘사이비 진보’ ” 당 일각 ‘교과서 총선 역풍’ 우려… “일방적 국정화 당혹”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전날 박 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를 겨 냥해‘친일·독재 후예’ 라고 공격 한 데 대해 집중포화를 퍼부으며 반박했다. 당 지도부와 초·재선 의원을 망 라해“무례하다”“옹졸하다” , “형 , 편없다” “사이비 , 진보”등 거친 표 현이 동원됐다. 문 대표는 전날 학

부모 간담회에서“두 분(박근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것은 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치의 도를 벗어난 무례의 극치” 의 선대가 친일·독재에 책임 있는 라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 분들이다 보니 그 후예들이 친일 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문 대표를 과 독재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 이라 화하려는 것이 이번 교과서 사태 향해“인격살인적 거짓 선동” 며“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제1야 의 배경이고 발단” 이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김 대표는 문 대표가 당 대표 입에서 나온 거라 믿기 힘 이라고 비난했다. 자신의 이름을 직접 거명해 비판 든 충격적 발언” 초·재선 의원들도 각종 모임이 한 데 대해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위 ‘KF-X 굴욕외교’ 與도 책임론

의‘대선 조작’발언으로 궁지에 몰리자 박 대통령과 김 대표를 겨 냥했다고 분석하면서“이대로면 당 지지율은 10%대로 반토막날 것” 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여권이 국정화 를 밀어붙이는 데 대한 거부감과 우려도 표출됐다. 역사 교과서의 오류와 편향성을 바로잡아야 한 다는 당위성에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이 국정화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견해가 적지 않다는 여론조 사 등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용태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좀 더 논의를 해서 국민 의 지지를 받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었어야지, (국정화를) 일방적으 로 선언해 놓고 따라오라는 식이 니까 의원들도 사실 당혹스럽고 한편으로는 황당하기까지 하다” 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국정화가) 모든 국 정(國政)의 전부인 양하고, 나라 전체를 들었다 놨다 했던 노동개 혁은 어디 갔느냐는 얘기, 집권 세 력으로서 무책임한 거 아니냐는 얘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이라 며 역풍을 우려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김무성 “포털 선정적 단어·사진에 난처”

정치권 “외교안보라인 책임 피해갈 수 없을 것” 野에선 KF-X 사업 전면 재검토 주장도 제기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난 19일 안보라인에 대한 책임론이 고개 오후 전체회의에서는 한국형 전 를 들고 있다. KF-X 사업의 핵심 투기(KF-X) 사업의 핵심기술 이 기술 이전이 처음부터 불가능했 전 요구에 대한 미국 정부의‘거 는데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속 부 재확인’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여왔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김관진 실장의 경우는 KF-X 사 떠오를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을 수 업과 연관된 차기전투기(F-X) 기 행했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애 종 변경 논란 당시 국방 장관을 지 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냈기 때문에 국정감사에서부터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가 책임론이 거론됐었다. 새누리당 소속 한 국방위원은 기본모델로 결정된 KF-X 사업 핵 심기술 이전을 요청했으나 미국 “KF-X 국내 개발이 가능할 것처 측으로부터“핵심기술 이전은 어 럼 하면서 추진해온 것이 가장 큰 렵다” 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문제” 라며“한 장관도 책임이 있 이를 놓고‘대미굴욕외교’ 라는 다고 봐야할 것이고, 김 실장도 책 비판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도 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 이라고 KF-X 사업 추진 책임선상에 있었 말했다.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한 던 지휘부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 장관이나 주 수석, 김관진 실장 등 하고 있다. 한 장관이 출석한 가운 특정인에 대한 책임문제도 거론 데 열릴 이날 국방위 회의에서 여 할 태세지만, 판을 더 키워 현 정 야 의원들은“미숙한 뒷북 군사외 부의 대미군사외교의 실패사례라 교로‘외교 망신’ 을 자초했다” 는 는 데 초점을 맞춰 박근혜정부 전 비판과 함께 책임론을 제기할 전 체의 책임으로 몰고가며 공세를 펼 것으로 점쳐진다. 망이다. 결국 KF-X 사업은 특정인 주도 사업 자체에 대한 전면 재검토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벌써부터 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추진했던 여당 일각에서도 한 장관과 김관 사업인 만큼 정부가 책임을 져야 진 국가안보실장, 주철기 외교안 한다는 논리인 것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의 외교

나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문 대 표의 발언을 난타했다. 이들 사이 에선 문 대표의 발언이 역사 교과 서 국정화의 명분에 힘을 더 실어 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영우 의원은 이날 당내 초재 선 모임인‘아침소리’회의에서 “교과서 문제를 부모 자식 사이 의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아주 비 윤리적, 비합리적, 비도덕적 발 언” 이라며“문 대표가 정말‘사이 비 진보’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연좌제 발언’ ” 이라고 비판했다. 김성태 의원은 KBS 라디오에 출 연해“정말 옹졸한 심증에서 나온 형편없는 발언” 이라고 깎아내린 뒤“국민에게 엄청난 심판을 받을 일” 이라며 문 대표의 발언이‘자 충수’ 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민식 의원은 B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교과서 국정화를 내 년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겠다 는 새정치연합의 전략을“치졸한 것” 이라고 폄하한 뒤“(국정화의) 과잉 공포를 조장할 필요는 없다” 고 강조했다. 이노근 의원은‘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비판에 직면한 문 대표 가 낮은 당 지지율과 강동원 의원

현안 발언하는 정청래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일역사 사진=연합뉴스 교과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野 혁신위 해산 ‘혁신의 완성은 실천’ “현역의원 평가위에 무한한 권위 줘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지난 19일“혁신에 완성은 없고, 오직 실천만이 있을 뿐” 이라며 혁 신안의 실천을 강조하며 공식 해 산했다. 지난 5월 27일 김상곤 혁 신위원장이 임명된 후 146일 만 이다. 혁신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해산을 결정한 뒤 배포한 기자회 견문에서“혁신위는 계파주의와 기득권을 타파하며 시스템 공천, 좋은 후보 공천, 이기는 공천으로 총선 승리의 기틀을 확립하고자 했다” 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을 비롯한 혁 신위원들의 표정이 홀가분해 보 이진 않았다. 혁신안 수정론이 끊 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후보자 도 덕성 검증 강화, 하위 평가자 20%

공천 배제 등 공천혁신안의 핵심 을 부정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 입 주장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혁신위는 오픈 프라이머리 도 입안에 대해“시스템 공천안을 무 력화시키기 위한 시도이자 기득 권 사수를 위한 반혁신” 이라고 맹 비난했다. 김상곤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 나“혁신안을 중앙위와 당무위에 서 결정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런 과정을 묵살하는 듯한 방안이 거칠게 나오는 건 적절치 않다” 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혁신 위는 당 지도부가 강한 의지를 갖 고 혁신안 실천에 나서고 현역의 원 평가를 담당할 조은 선출직공 직자평가위원장의 역할론을 주문 하며 활동을 마감했다.

혁신위는“혁신안 실천의 책무 는 평가위와 조은 평가위원장에 게 넘어갔다. 이제 최고위와 당의 모든 구성원은 평가위에 대한 무 한한 믿음과 권위를 부여해야 한 다”며“평가위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와 시스템 공천안 등 혁신안 실천을 위해 무소의 뿔처럼 혁신 의 길로 가길 부탁드린다” 고 호소 했다. 또“국민과 당원이 원하는 것은 인적 쇄신을 통한 민생해결 과 민생해결을 위한 인적쇄신으 로, 이것이 바로 혁신의 방향이자 실천의 지표” 라고 인적 쇄신의 필 요성을 강조했다. 혁신위는 당초 지난 12일 해단 식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혁신안 시행세칙 미의결, 평가위원장 인선 연기 등 을 이유로 해산을 미뤘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우저를) 켠 것이 아닌데도 오해를 19일 인터넷 포털의 선정성을 직 받을까 빨리 끄는 게 현실이다. 책 면서“(포털이) 사회적 책 설적으로 비판하며 개선을 요구 임지라” 임감을 느끼고 오늘 당장 해결하 했다. 고 주문했다. ‘포털의 미래’ 를 주제로 국회 기 바란다” 김 대표는 포털 기업의 급성장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축사 을 언급,“포털이 어느 정도로 큰 를 통해서다. 김 대표는 집에서 포털을 검색 위력을 떨치느냐 하면, 지난 국 하면 선정적인 사진과 단어들이 정감사 때 재벌 총수는 불러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화면에 서도 포털 사주는 불러내지 못했 다”면서“포 뜨기 때문에 털의 위력을 난처한 경우 “국감때 재벌총수는 불러도 실감하는 상 가 많았다면 서 즉각적인 포털사주는 못 불러낼 정도” 황”이라고도 말했다. 개선을 촉구 김 대표는 했다. 방송윤리심의위원회의 강력한 “포털은 독점적 지위의 남용은 물 심의를 받는 공중파 방송보다 훨 론 뉴스 편집과 배포 기능으로 여 씬 더 영향력이 크지만, 상업성에 론 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만 치중한 채 사회적 책임을 도외 있다”면서“국민 생활에 미치는 포털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사회 시하는 현실을 거듭 지적했다. 김 대표는“포털에서 제발 선정 적 책임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한 고 강조 적인 사진 찍어서 올리지 말아달 방향이고 그럴 때가 됐다” 라” 면서“집에 들어가서 포털 뉴 했다. 그러면서“포털의 미래는 대한 스도 보는데, (포털 창을) 누르면 여자들 옷 벗은 사진이 나오고 갖 민국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책임 고당 가지 우리가 보기에 정말 부끄러 감을 동시에 떠안기 바란다” 부했다. 운 단어들이 나온다” 고 지적했다. 오영안 기자 이어“우리 마누라 아들이 보면, ahnyoh@naver.com (내가) 그런 것들을 보려고 (브라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野 ‘국회 보이콧’ 카드 접고…文·沈·千 연대 이종걸 ‘강경투쟁’ 제안에 의총서 교문위만 연계… 투쟁 수위 고심 중 장외투쟁 8일째 계속… 야권 3각연대, 선거연대로까지 이어질지도 주목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9일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막기 위해 이날 예정된 상임위 보이콧 카드 까지 거론했으나, 여론의 역풍을 우려해 우선 교문위 예산 심의만 연계하기로 하는 등 투쟁수위를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째 장외투쟁을 포함한 선전 전도 이어가는 가운데, 문재인 대 표는‘야권 3각 연석회의’ 를 시작 하는 등 공동대응에도 시동을 걸

었다. 원내지도부는 오전 10시에 는 국정화 저지 대책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10시에 예정된 각 상 임위는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지연됐다. 의총에서는 원내지도부를 중심 으로 이번 국정화 저지를 모든 상 임위 일정과 연계해야 한다는 강 경투쟁론도 언급됐으나, 결국 역 풍 우려 속에 소관 상임위인 교문

위의 예산심사만 연계를 하고 나 머지 상임위는 정상 진행키로 뜻 을 모았다. 사전 최고위원회의에 서도 최고위원들 다수가 보이콧 반대 의견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최고위원은“이미 국정화 교과서 관련 예산을 제외한 나머 지 예산심사는 정상적으로 진행 키로 결정한 것 아니었나” 라며 섣 불리 예산과 연계할 경우 여론의 역풍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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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교과서 연대’ 가 내년 총선에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에서도 전체 상임위와 연 야권의 선거연대로까지 이어질 계하기보다는 교문위에서 교과서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대표의 경우 최근 언론 인터 관련한 예산 등에만 연계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룬 것으로 전해 뷰에서 정의당이나 천 의원을 거 론하며 연대를 넘어서 통합을 해 졌다. 당 관계자는“안그래도 여론에 야 한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그러 기대는 것 말고는 마땅한 돌파구 나 천 의원이나 정의당에서는 다 가 없다” 며“여론 악화 위험을 감 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천 의원 측 관계자는“이번 연대는 교과서 수할 필요가 있나” 라고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도 광화문 문제에 한정된 것일 뿐 선거연대 광장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 고 했다. 의원단이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 을 이미 밝혔다” 정의당 역시 이번 연석회의에 을 벌이는 등 8일째 장외투쟁을 서 교과서 문제 뿐 아니라 선거제 이어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정의당 심 도 개혁까지 논의되야 한다는 점 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을 강조하면서“새정치연합이 비 ‘3자 연석회의’ 를 처음 여는 등 례대표를 축소하면 내년 총선에 서 야권연대는 없다” 는 입장을 고 야권 공동대응에 물꼬를 튼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교과서 수하고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 국정화를 막아내기 위해 야권 내 부의 분열을 일단 멈추고 예산심 서는 정의당이 선거제도 개혁이 사 등 원내 전략에서 협력하는 것 합의된다는 전제 하에 선거연대 은 물론 장외선전전 등에서도 협 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력하자는 데 뜻을 모을 전망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육사 총동창회 국회회견 “역사 국정교과서 지지해”

의정브리핑 의정부시의회, 행감대비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의정부의회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주요 사업장을 방문, 현장확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확인된 사항들은 2015년도 행정 사무감사와 2016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먼저 지난 15일 퓨전문화홍보체험관을 방문하 여 운영실태를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송산노인종합복지관, 의정 부문화원,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 소를 방문하였고 16일에는 보훈회관, 중증장애인생활시설 해밀 등 2개소를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상 문제점 및 개 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재형 자치행정위원장은“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에 대한 실태 및 현황을 현장위주의 확인으로 성과와 문제점 분석 을 통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향하겠다” 고 말했다. 안지찬 도시·건설위원장도“추진사업에 대한 현장을 직접 방문 하여 점검·확인함으로써 부실시공 방지대책, 구조물의 안전성 확 보 여부등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겠다” 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현장과 함께 다가가는 파주시의회

김무성 “역사교과서는 좌우이념 문제 아냐”

무거운 입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 김태호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與, 교과서개선특위… 여론전 ‘당력 집중’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추가 투입, 전국투어도 검토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중·고교 특위 간사,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적극 자 인사청문특위 간사 등을 맡는 이라는 평가 대응하기 위해 당내 역사교과서 등‘협상 및 전략통’ 개선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를 받고 있다. 한 핵심 당직자는“권 본부장 등 여론전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을 투입한다는 것은 전투력을 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면서 새누리당은 이날 김무성 대표 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 “이밖에도 원내외 인사를 추가 투 고 말했다. 고위원회의에서 역사교과서개선 입할 것으로 안다” 김을동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특위에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추가 투입하기로 잠정 결정 맡고 있는 교과서개선특위는 현 재 강은희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 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권 본부장은 19대 국회에서 국 으며, 김회선·박대출·박인숙·염 회 국정원사건국정조사특별위원 동열 의원과 조전혁 전 의원, 전희 회 간사, 국회 자원외교국정조사 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 등 원 외 인사가 참여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와 함께 역사교 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여야 대치 국면에서 대국민 홍보가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여론 전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교과서 정국에서 이른바‘뒷북치기’ 가 있었고, 대 국민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는 지적이 있었다” 면서“전국투 어 등을 통해 현행 교과서의 문제 점을 알리고 국정화의 당위성을 알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육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정부 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과 관 련,“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이 국가안보의 초석이라는 체험적 확신을 바탕으로, 한국사 국정교 과서 편찬을 지지한다” 고 밝혔다. 김충배 회장(예비역 중장)을 비 롯한 회원들은 지난 19일 국회 정 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국가 의 권위와 국민적 공감대가 시너 지 효과로 연결돼 올바른 역사교 과서가 재탄생하기를 촉구한다” 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국사 교과서는 이 념적 성향,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 월해 사실에 기초해 균형감 있게 집필해야 한다” 면서“대한민국이 격동을 극복하며 발전해온 자랑 스러운 역사는 일부 역사학자들 의 전유물이 아니다” 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특히 육사 교장 재 임 시절인 지난 2003년 신입생도 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우 리의 주적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 에‘미국’ 이라고 밝힌 생도가 전 체의 34%로,‘북한’ 이라는 응답 자(33%)보다 많았다고 소개한 뒤 “이런 충격적 답변의 원인이 중·

고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그렇 게) 배웠기 때문이라는 것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 고 주장했다. 그는“중·고교에서 편향·왜곡 된 검정교과서로 오도된 역사교 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군에 입대 해 대한민국을 지키려면‘역사적 진실의 백신’ 이 필요하다”면서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이념갈등 과 국론분열을 막아야 한다” 고덧 붙였다. 김 회장 등은 회견을 마친 뒤 새 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역사교 과서 문제는 좌우 이념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며“합리적, 중립적 집필진이 균형잡힌 시각의 교과 서를 만들어야 미래세대에 올바 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한편, 육사동창회측은 내년‘북 한군 도끼만행 사건’40주년을 맞 아 희생자 미망인 초청 등을 통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건의했으 며, 김 대표는“전적으로 공감하 고, 내년에 행사에 신경쓰겠다” 고 약속했다.

경기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9일 파주시 도시정보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U-City 통합운영시스템 운영관리 및 CCTV 통합 관제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파주시의 U-City 통합운영시스템은 파주시민을 위해 9개 분야 47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방범, 교 통 등 CCTV 1,615대 관리 및 CCTV 모니터링(방범 16명, 초교 2명, 경찰관 상주 4명)을 통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U-City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LH와 잔여시설물 인계인수를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LH와 원활한 협조가 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손배옥 자치행정위원장은“앞으로 파주시 주요 사업장인 금촌통 일시장, 희망장난감도서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러브맘 카페도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운영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시 정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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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수급자 신세서 억대 매출 ‘기업 대표’ 로 자활 노순례씨 등 자활명장·자활사업 발전 유공자 27명 복지장관 표창 기초생활급여를 받는 ‘수급자’ 에서 억대 연매출을 올리는 기업 체의 ‘대표님’으로 자활에 성공한 노순례(49)씨가 보건복지부장관 의 표창을 받았다. 복지부는 전남 영광에서 자활 기업 ‘옥당골맑은청소’를 경영하 는 노순례씨가 제7대 자활명장으 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씨는 2007년 남편이 갑작스 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

서 뜻하지 않게 기초생활급여 수 급자가 됐다. 기초생활급여를 받으면서 생선 장사, 간병인 등으로 2남1녀와 함 께 생계를 유지하다가 자활기업 을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영광 지 역자활센터를 찾으면서 생활에 변화가 찾아왔다.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 수급자 가 협력해 설립하는 빈곤 탈출을 위한 기업이다. 자활기업은 점포·

유방 보형물 표면서 이물질 발견 국내에서도 사용되는 특정 업체의 유방 보형물이 유럽 에서 안전성 우려가 생겨 판 매 중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 처는 수입업체와 협의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3개월 동안 중 지했다. 식약처는 대한병원협회, 대 한의사협회, 의료기기정보기술 지원센터 등에 해당 보형물의 사용과 판매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보형물은 ‘실리메 드’ 사의 실리콘 보형물이다. 영국 보건의료제품규제청 (MHRA)은 지난달 말 이 제품의 표면이 ‘작업 중 생긴 실리콘 입 자’로 오염된 것을 발견했다며 해당 제품의 품질인증(CE)를 3

개월간 중지한 바 있다. 이 이물질이 어떤 이상반응 을 일으키는지, 이 이물질이 비 슷한 시기에 생산된 제품에서 만 발견됐는지 모든 제품에서 발견된 것인지 등은 정확히 알 려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국내 수입업체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 했다. 이 보형물은 국내에 총 2 만7천471개(2013~2014년)가 수입됐다. 이 보형물을 이식한 사람이 몇 명인지는 아직 파악 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를 중지한 것 뿐, 문 제가 생겨서 판매를 중지한 것 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사옥 임대 등에서 일정 부분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노씨가 운영하는 옥당골맑은 청소는 아파트 입주청소, 공공기 관 청소 등으로 해마다 1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노씨 는 결국 2013년 수급자 신세를 벗어났다. 영광의 자활센터 관계자는 노 씨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리 더십이 있는 분”이라고 높이 평

가했다. 노씨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 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15 자 활 한마당 축제’ 기념식에서 표창 장을 수상했다. ‘오늘은 자활, 내일은 희망’이라 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 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활사 업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협동조 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 등 자활 기업 10곳이 ‘베스트 자활기업’으 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학교 여교사 껴안고 성추행한 50대 교사는 불구속 부산의 한 공립고교 교사 2명이 여제자와 여교사를 상대로 상습 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한 것 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이 상욱 부장검사)는 여고생 8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성희롱을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부산 모 공 립고교 A(51)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성추 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같은 학교 수석교사 B(58)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 A씨는 2014년 여제자의 팔뚝과 엉덩이 등을 만지는 등 5명에게 1 년간 11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 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나랑 자자’, ‘누드모델

기상청 “적합 판정 못받은 장비… 구매·인수한 적 없고 현재 소송 중” 었다. 그러나 기상청 측은 구매 절차 와 관련해 분쟁이 일어나자 외부 기관을 감리업체로 선정해 검사· 검수했다. K사 제품이 여기서 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Y씨는 동시에 충족할 수 없는 두 가지 성능 조건을 내세 우며 “이대로 시행하지 않으면 인 수할 수 없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 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다는 여전히 방치돼 있고, 물품대금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장비는 도입 때부터 문제가 됐다. 기상청이 구매대행을 맡긴 한 국기상산업진흥원 팀장 P(56)씨 는 W사가 수입하는 미국 회사 제 품을 구매하겠다며 수의계약을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여제자에게 “나랑 자자” “누드모델 해줘” 교사 구속 해 달라’고 하는 등 여학생 7명에 게 14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한 것 으로 나타났다. 수업시간과 전후 에 여학생들에게 “섹시하다. 남자 친구와 잠자리를 했느냐. 엉덩이 를 얼마나 만지고 싶은데”라는 등 의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피해 학생들은 올해 5월 초 학 교에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교사에게 사 과하도록 하는 선에서 사건을 덮 으려다가 40일가량 지난 6월 10 일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하고 경 찰에 신고했다. 부산시교육청은 A씨를 곧바 로 직위해제하고 2개월 뒤인 7 월 22일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 을 했다. 검찰은 A교사의 행동이 단순한

요청했다. 그러나 조달청이 고가 장비라 수의계약할 수 없다며 입찰공고 를 내면서 K사도 참여했다. ‘기상기자재 도입 심의회’의 간 사를 맡은 P씨는 심의위원에게 배포하는 입찰제안서 요약서에 K사 제품이 요구 성능에 미치지 못한다고 쓰고 심의회에서 설명 도 했다. P씨는 W사 제품이 적합하다고 조달청에 통보했으나 유찰됐고, 재입찰 결과 2011년 12월 가격이 저렴한 K사가 선정됐다. P씨는 2011년 12월께 W사가 입찰 결과에 반발해 소송을 내려 고 하자 평가위원의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W사 대표 탁모씨에게 넘기기도 했다.

성희롱을 넘어 교사로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에 해당하는 것으 로 밝혀내 구속시켰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 까지 학교 동료 여교사 6명을 강 제로 껴안고 팔을 만지는 등 4차 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 에 넘겨졌다. 당시 학교장은 교사간 성추행 사건을 부산시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교 장에 대해서도 견책 처분했다. 이 번 일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성 범죄 추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직원이 성범죄에 연루되면 학교장 권한으로 직무를 정지해 곧바로 격리하고 범죄가 확인되 면 형사처벌과 상관없이 중징계 하기로 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교도소 이사합니다” 지난 19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광주교도소 진출입로에 재 소자들을 태운 법무부 호송 버스가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광주교도소 수용 자 1900여명을 북구 삼각동에 마련된 신축 건물로 이송했다. 1971년 현 부지에 들어선 광주 사진=연합뉴스 교도소는 44년 만에 신축 교도소로 옮겨갔다.

檢, 천안 아파트 재건축비리 조합장 등 7명 구속

‘48억 기상장비 인수 거부’ 기상청 직원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김관정 부장검사)는 항공기상장비 라이 다(LIDAR)의 성능이 떨어진다며 인수를 거부한 혐의(직권남용권 리행사방해)로 기상청 과장 Y(47)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Y씨는 김포공 항, 제주공항에 설치된 라이다가 감리업체의 검사에서 적합 판정 을 받았으나 추가로 시정을 요구 하며 인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라이다는 바람의 급격한 변화 나 소용돌이 바람(윈드시어)을 탐 지하는 장비다. 2011년 낙찰받은 K사는 프랑 스 회사의 제품을 들여와 2013년 3∼4월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 설치했다. 장비 가격만 48억원이

시상식에 앞서서는 ‘자활정책 성과 및 개선과제’에 대한 정책 포럼, ‘자활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일본이 함께하는 국제포럼도 열렸다. 복지부는 “자활 사업 20년, 자 활 법제화 15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 참여자 들이 이뤄낸 성과를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검찰은 P씨도 입찰방해, 개인정 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 소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해명자료 를 내고 “해당 장비가 적합 판정 을 받았는데 기상청이 추가로 시 정을 요구했다는 조사 내용은 사 실과 다르다”며 “성능 미달과 오 작동 등의 이유로 3차례에 걸친 검사·검수에서 결국 적합 판정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기상청은 “그런데도 K사는 미 비사항 보완 요구에 불응하고 민 사소송을 제기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라며 “따라서 K사로부터 라 이다 장비를 사거나 인수한 바 없 으며 관리 책임은 K사에 있으므로 장비를 방치했다는 내용도 사실 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수주대가로 4억 뇌물… 조합자금 2억 6천만원 무단인출 철거공사 수주대가로 수억원의 뇌물을 받는 등 아파트재건축조 합 자금을 상습적으로 횡령한 재 건축조합 조합장과 임원, 브로커 등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천 안시 동남구 신부동 477 신부주 공아파트 2단지 재건축조합 관련 비리를 수사해 조합장 A씨 등 12 명을 입건해 조합장과 총무이사 B 씨, 브로커 C씨, 하청·정비업체 관 계자 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법상 뇌물수수와 업무상 횡령, 업 무방해, 배임,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합 서류 등을 소각한 조합원 등 5명 은 불구속 기소했다. 구속된 A씨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아파트 철거공사 수주대

가로 4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거나 받기로 하는 한편, 조합자금 2억 6000만원 상당을 무단 인출해 개 인 빚을 갚는 등 사적 용도로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브로커, 공사업자들과 짜고 한국전력과 천안시 수도사업소가 전담하는 ‘전신주·상하수도 이설 공사’를 부적격 업체에 임의로 발 주한 뒤 하지도 않은 공사대금으 로 5억8천원 상당을 업체에 지급 한 뒤 나눠가진 혐의도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조합 총무이사 B씨 는 지장물 이설공사 발주 등에 부당 하게 개입하고 지난 7월 검찰의 사 무실 압수수색이 예상되자 조합 서 류 등 증거자료 3상자 분량을 소각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재건축조합 임원들이

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거나 조합자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진 정이 잇따르자 6월 수사에 착수, 조합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관련자 조사를 계속해 왔다. 나병환 천안지청 3부장검사는 “구속된 조합장과 총무이사 등은 재건축조합을 마치 개인회사나 사조직처럼 운영, 공사수주 등 명 목으로 거액의 뇌물을 받았음이 드러났고 특정업체와 짜고 ‘퍼주 기식’ 공사를 발주해 돈을 나눠갖 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관련자 들의 실·차명재산을 추적해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징, 환수할 뿐 아 니라 재건축, 재개발현장 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 화해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쌍둥이 형제 나란히 이기자부대 ‘특급 전사’ 전역 앞두고 도전해 대대 최초로 ‘쌍둥이 특급 전사’ 화제 자극이 컸다. 쌍둥이 형제의 친형은 경기도 의 모 사단에서 특급 전사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를 지켜본 쌍둥이 형제는 전 역 전에 반드시 특급 전사가 되고 자 군 생활 내내 서로 격려했다. 특급 전사가 되려면 팔굽혀 펴 기 72회, 윗몸일으키기 82개, 3 ㎞ 12분 30초 이내, 사격 명중률 90% 이상, 정신전력 평가, 전투 기량, 경계, 5㎞ 단독군장 뜀 걸 음 35분 이내, 10㎞ 완전군장 급 속 행군 1시간 50분 이내 등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군부대 전역을 앞두고 나란히 이기자부 대 특급 전사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 27사단 진격대 대 소속 김경민(22·형) 병장과 김영민(22·동생) 형제다. 이들 쌍둥이 형제는 초·중·고 에 이어 대학교까지 함께 다니 고서 지난 4월 동반 입대했다. 현재 60㎜ 박격포 사수 임무 를 수행 중인 이들 쌍둥이 형제 가 오는 12월 전역을 앞두고 특 급 전사가 되고자 목표를 세운 것은 먼저 군 생활을 한 친형의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들 형제는 평소 박격포 사 수 임무수행을 하면서 바쁜 일 과 속에서도 특급 전사가 되고 자 틈틈이 체력훈련을 했다. 그 결과 쌍둥이 형제는 이달 초 특급전사 기준에 당당히 합 격했다. 형 김경민 병장은 “특급 전사 는 우리 형제의 군 생활 목표이 자 자긍심”이라며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결과 를 거둘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노후 상수관을 개량해 누수율 을 줄인다면 가뭄이 극심한 지역 의 물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 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누수율은 정수장에서 연간 생 산한 수돗물 중에서 가정집으로 도달하지 못하는 물의 비율을 말 한다. 누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

큼 수돗물 낭비가 많다는 의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 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환경부에 서 받은 ‘최근 3년(2012∼2014) 간 제한급수 지역의 누수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한급수 지역의 평균 누수율은 42.5%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누수율(10.7%)

태안 송현저수지 바닥에 폐사한 말조개

보다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최근 3년 간 제한급수를 실시한 시·군·구는 전남 완도군(3년 연속) 과 경남 남해군(2년 연속)을 비롯 해 전남 고흥군, 경북 울진군, 제 주시 등이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원 속초시 등 11개 지역에서 제 한급수가 이뤄졌다. 주 의원은 “2008년 가뭄을 겪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곳곳에 말조 사진=태안군 개가 폐사해 있다.

사건

돋보기

잠든 승객 금목걸이 니퍼로 절단해 훔친 택시기사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승객이 잠든 사이 니퍼로 목걸이 줄을 잘라 훔친 혐의(절도)로 택시기사 김 모(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2시께 서울시 송파구에서 승객 A(30)씨를 태워 용인시 기흥구로 오던 중 A 씨가 잠든 틈을 타 목에 차고 있던 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니퍼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금목걸이를 훔치게 됐다”며 “니퍼는 택시 공구함에 있었을 뿐 범죄에 이용하려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보험금 노려 아버지 명의 외제차 포함 3대에 불 질러 화재 보험금을 노린 30대 남성이 아버지 명의로 산 외제차량을 포함해 차량 3대에 불을 지르고 달 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일반자동차 방화 등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부천시 소사구의 한 식당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에 불을 붙여 1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 중에는 A씨가 7개월 전에 아버지 명의로 산 BMW도 포함됐다. A씨는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나면 식당 측이 가입한 화재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생각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제3자가 차량에 불을 내 피해를 본 경우 보험사에서 화재 손실을 우선 보상해주고 범인이 검거되면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뒤집힌 카드 앞면도 ‘훤히’… 특수렌즈 사기도박단 검거 뒤집혀 있는 카드의 앞면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특수렌즈를 이용, 사기도박을 벌이던 일당이 경 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장모(48)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사기 미수 혐의로 정모 (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확보한 2000만원과 특수렌즈 등 사기도박 용품을 압수했다. 장씨 등은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평택시 장씨가 운영하는 성인용품점에서 자영업자 A(48)씨를 상대로 특수렌즈를 이용한 사 기도박을 벌여 모두 59차례에 걸쳐 1억3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가 사용한 사기도박 용품은 카드 뒷면에 특수잉크를 바른 이른바 ‘목카드’로, 특수렌즈를 착용 하면 뒤집힌 카드 앞면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장씨와 정씨는 판돈을 키우는 바람잡이 역할 을, 구속된 김모(43)씨 등 2명은 특수렌즈를 끼고 직접 도박을 하는 역할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0월 21일 (수) 서울

전국 대체로 맑으나 점차 흐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 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 다. *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 은 21도에서 26도가 되겠다.

13/23

10/23

13/24 청주

대구

12/24

11/24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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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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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4/26

지역 날씨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군 전역을 앞두고 나란히 이기자부대 특급 전사에 올라 화제다. 주인공인 육군 27사단 진격대대 소속 김경민(22·형·사진 왼쪽) 병장과 김영민(22·동 사진=연합뉴스 생·사진 오른쪽) 형제가 훈련 준비를 하는 모습.

동생 김영민 병장도 “쌍둥이 형제끼리 서로 장·단점을 보완 하며 군 생활을 하니 의지가 많

“가뭄 심한데 물 줄줄 샌다… 노후상수관 고쳐야” 주영순·이자스민 의원 지적… “댐 저수율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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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태백시 등 강원권에서 상수도 개 량사업을 통해 제한급수를 극복 한 사례가 있다”며 “재정자립도 가 낮은 지역에서는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상수도 개량을 추진하 기 어려우므로 국비 지원을 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노위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 민 의원도 “내년 여름 우기 전까 지 댐 저수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 로 예상되므로 국비 지원을 통한 누수 개선과 물 절약 대책이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자스민 의원이 환경부와 한 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4 대강 수계 댐 저수율’ 자료에 따르 면 올해 10월 현재 4대강 수계 댐 의 저수율은 38.5%로 파악됐다. 이들 댐의 저수율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또 최근 5년(2011년∼올해 9월) 간 가뭄으로 인한 제한급수 인원 은 20만 685명이며 2011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자스민 의원은 “물 부족을 해 결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를 개량 해 누수를 줄이고 더욱 적극적인 물 절약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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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병역법위반’ 배상문 소환조사 검찰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프로골퍼 배상문(29)을 비공개로 소환조사했다. 배상문은 지난 19일 대구지검 에 출두해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 사건을 수 사하는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 검사 서영민)는 배 선수를 상대 로 병무 당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허락받지 않고 해 외에 체류한 이유와 향후 입대 계획, 시기, 절차 등을 물었다. 배상문은 조사에서 “정확한 절차를 밟아서 최대한 빨리 입 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 로 전해졌다. 배상문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귀국, 대구 남부경찰서에

출석해서도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남부서는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배 선수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은 작년 12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국외여 행 기간연장을 허락하지 않는다 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이를 어겨 2월 남부서에 고발됐다. 그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기도 했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배상 문은 2승 1무 1패의 성적을 올 려 주목받았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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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패션리얼웨이 패션쇼

내 차 정비 스스로… 셀프족 대세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차 량용품을 사서 스스로 정비하는 ‘차량용품 DIY(Do-It-Yourself)족’ 이 늘고 있다. 소비자가 카센터를 방문해 차 량을 수리하기보다는 차량 교환· 보수·장착 용품을 직접 산 뒤 인 터넷을 통한 정보 공유로 해당 용품을 직접 설치·조립하는 사례 가 느는 것.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매출 분석결과, 교환·보 수용품, 세차용품, 장착용품 등 의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8.5% 늘어났다. 이 기간 구체적 매출 동향을 보면 카 매트는 63.4%, 카시트는 51.8%, 교환·보수용품은 18.2%, 세차용품은 3.5%, 장식용품은 33.6%, 장착용품은 50.8% 증가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차량정비 용품을 직접 사서 설치하는 ‘차

“경기불황에 공임·수리비 아끼자” 부품교환·보수용품등 DIY 증가세

량용품 DIY족’이 늘어난 요인으 로,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는 가 운데 카센터 등에서 공임비와 수 리비 등을 아끼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이전에는 차량

정비는 전문 지식이 있어야 가능 하다고 생각했으나 블로그·유튜 브 등을 통해 관련 정보가 공유 되면서 간편한 셀프 정비가 가능 해진 것도 차량용품 구매를 늘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CJ오쇼핑 22·25일 방송 CJ오쇼핑(www.CJOShopping. com)은 오는 22일과 25일 T커머 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 해 ‘2015 패션 리얼웨이’ 패션쇼 를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패션쇼는 상품 판매용 일반 홈쇼핑 방송과 달리 무(無) 판매 방송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이 패션쇼를 T커머 스 채널의 황금 시간대인 정오에 서 오후 4시까지 생방송한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셀프 세차 고객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왁스·클리너·광택제 등 용품을 정 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하는 ‘가 을철 세차용품 기획전’을 연다. 롯데마트는 2012년 11월 잠실 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역점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차량용품 특 화매장인 ‘모토맥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에선 카시트와 카 매 트, 방향·탈취제, 교환·수리용품 등 1천여가지 상품을 일반 대리 점보다 30% 싸게 팔면서 상품별 로 자가 정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량 와이퍼 교체를 원한다면 직접 교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와이퍼 테스터, 차량용 왁스의 품 질을 시험해볼 왁스 테스터, 연료 첨가제의 효과를 알려주는 연료 첨가제 시연기 등을 운영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지하경제 양성화 심포지엄 21세기 전략연구원 22일개최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올 8월까지 걷힌 세금 작년보다 소득세 6조9천억↑ 세수여건 좋아졌지만 추경·재정보강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중앙정부 부채 증가 채무 554조원… 1년 새 50조9천억 늘어나 올 들어 8월까지 걷힌 세금이 작 년 같은 기간보다 15조원 늘었다. 그러나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 기증후군) 사태 등으로 가라앉은 경기를 떠받치려고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재정보강 대책을 쓰면서 나라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관리 재정수지 적자 폭은 확대됐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10 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국세수입은 151조6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36조6천 억원)보다 15조원 많다. 이에 따라 세금이 걷힌 속도를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작년 8월 말 보다 7.2%포인트 상승한 70.3% 가 됐다, 세수 진도율을 끌어올린 것은 소득세다. 올해 1∼8월 걷힌 소득세(41조 6천억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조9천억원 늘었다. 주택 거래량이 증가해 양도소득 세가 2조3천억원 더 걷혔고, 종합 소득세도 1조4천억원 증가했다. 종합소득세는 성실신고 확인대 상자가 작년 6만1천명에서 올해 14만4천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영향을 받아 늘어났다. 성실신고 확인제는 연매출액

기준으로 일정액 이상의 수익이 있는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내기 전에 신고 내용과 증빙서류 등을 의무적으로 세무대리인에게 검증받는 제도다.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19조7천억원)는 담뱃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작년 보다 3조4천억원 늘었다. 세수 여건은 좋아졌지만 재정 적자 폭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올해 1∼8월 세외수입과 기금수 입 등을 합친 총수입은 252조5천억 원, 총지출은 이보다 많은 262조4천 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9조9천 억원 적자였다. 정부 살림살이를 파악할 수 있 는 대표적 지표인 관리재정수지 (국민연금·고용보험기금 등 사회 보장성기금을 제외한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34조2천억원이었다. 추경 편성 전 적자 규모(30조9천

억원)보다 3조3천억원 많아졌다. 중앙정부의 부채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8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54조원으로 전월보다 9조6천억 원, 작년 8월 말보다는 50조9천억 원 늘었다. 기재부는 “세수 개선 추세가 지 속돼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이 작 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소폭 개 선된 것”이라며 “다만 4분기로 갈 수록 재정집행 속도가 빨라지면 서 적자 폭이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미국산 활랍스터 맛보세요” 서울 한강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미국산 활랍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21일까지 전 사진=이마트 국 점포에서 미국산 항공직송 활랍스터를 마리당(450g 내외) 9900원에 판매한다.

“김장철 김치냉장고 할인해요”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모델들이 김 치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30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사진=홈플러스 김치냉장고를 10~25% 할인 판매한다.

장애인고용공단-롯데제과

정책연구기관인 ‘21세기 전략 연구원(이사장 안광복)’은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 서 ‘지하경제 양성화,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21세기 전략연 구원’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지하경제 양성화 대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 고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하경제의 개 념과 대응 방향’, 오윤 한양대 법 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역외 탈세 의 현황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다양한 직무 개발키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롯데제 과가 손잡고 중증장애인들이 일 할 수 있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 준사업장’을 만든다. 공단과 롯데제과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롯데제과 본 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 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모회 사)가 자회사를 세울 경우 자회 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채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2008년 도입된 후 삼성, LG, 포스 코, 네이버 등이 참여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했다. 이 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 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 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 게 된다. 롯데제과는 사업장에서 일할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직무를 개 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작업시설 설치 등에 최 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인력 알 선, 고용관리 컨설팅, 보조공학기 기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은 캐논코리아비

즈니스솔루션이 세운 ‘엔젤위드’ 에 이어 두번째 사례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전국에서 인증을 받은 37개의 자회사형 표 준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사업 장이 고용한 장애인은 1천695명 (중증 1천50명 포함)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전주대 창조일자리센터 개소 전주대학교는 20일 전북 청년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학창 조일자리센터를 연다. 전주대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개소식과 함께 중견기업 전문가의 취업특강과 채용상담회도 열린다. 전주대 스타센터 2층에 마련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 부를 비롯한 전북도, 전주시 등 지 자체 및 유관기관(전북창조경제혁

신센터 등)은 물론 민간기관(잡코 리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고 용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앞으로 진로상담, 취업 및 창업 컨설팅, 고용정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 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변주승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은 “우리 대학이 지닌 우수한 취· 창업 인프라를 사업에 잘 접목시 켜 지역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 어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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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년간 GDP대비 R&D비중 세계 2위 과학정상회의서 OECD 발간물에 소개 20개 와해성 기술 중 11개 분야 선두주자 한국이 최근 20년 간 국내총생 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 자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협력과 과학 논문 영 향력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개막한 세계과학정상회의 ‘OECD 특별세션’에서 OECD가 공식 발표한 ‘과학기술산업 평가 서’(STI Scoreboard)에 따르면, 한 국은 1995년 GDP 대비 R&D 비중 은 2.20%에 그쳤으나 2013년 그 비중이 4.15%로 두 배 가까이 증 가했다. 이는 OECD 34개 회원국 평균

인 2.4%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OECD 회원국 중에서 이스라엘 (4.21%)만이 한국보다 높은 수치 를 기록했다. 한국은 또 20개 ‘와해성 기술’ (disruptive technologies) 중 11개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평가됐다. 와해성 기술은 기존 제품의 성 능이나 품질을 향상하는 점진적 인 기술진보와 달리 기존 산업을 와해시킬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급진적 기술혁신을 뜻한다. 한국은 2차 전지, 배터리용 회 로배치, 무선 자원관리, 모바일 앱 서비스, 다중 통신시스템, 디지털 데이터 전송, 민감 반도체 장치,

배터리 제조, 반도체 장치 장벽, 입체 텔레비전 시스템, 데이터 전 송 휴먼인터페이스에서 선도 국 가로 꼽혔다. 한국은 2010∼2012년 사물인 터넷(IoT)과 빅데이터, 양자컴퓨 팅 통신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 련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 특허의 14.1%를 차지해 그 비율이 2005∼ 2007년 4.8%보다 대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그래핀과 메타소재,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등 첨단소 재와 나노기술에서 한국이 차지 하는 기술 비중은 13%에서 21% 로, 유전자 치료와 같은 건강 관련 기술 분야에서 특허 출원건수 비 율도 3.5%에서 6%로 각각 증가 했다. 다만 한국의 과학논문 게재 성 과는 호주, 스페인 등과 유사한 수

준으로, 과학논문의 영향(impact) 정도를 보여주는 피인용 지수는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앤드루 와이코프 OECD 과학기 술혁신국장은 “한국은 연구개발 집약적 제조업, 강력한 과학 및 공 학적 기반, 글로벌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기업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생산혁명’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OECD는 함께 낸 ‘OECD 혁신 전략 2015’ 보고서에서도 한국 의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4.15%로 최고 수준이라고 언급하 며 가장 역동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국가 중 하나로 평가했 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접근방법’ 의 성공 사례로는 독일의 ‘첨단기 술전략’, 핀란드의 ‘R&D 혁신 전

략’과 함께 현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했다. OECD는 2013년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이었던 ‘창조경제’가 도 입됐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성장 패러다임이 산업화 경제에서 과 학기술혁신과 창의성이 기반인 지식경제로 전환됐다고 설명했 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 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 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OECD는 함께 발간한 ‘OECD 프라스카티 매뉴얼’ 제 7차 개정판에서 R&D에 관한 기 본 정의와 범위, 분류체계를 명확 히 하는 한편 R&D 조세지원에 대 한 가이드라인을 처음으로 제시 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통신요금 25년만에 자율화

SK텔레콤과 에릭슨의 구성원들이 SK텔레콤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LTE 기지국간 간섭 억제 기술인 ‘DCB’ 기술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

기다림 없는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70만 돌파 출시 1주년, 시장 독주… 연관 서비스도 동반 성장 KT는 기가 급 속도의 자사 유선 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설문조 사에서는 기가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로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 이 사라졌다’는 응답이 첫 손에 꼽 혔다. 이 같은 기가 인터넷의 이용자 만족도는 실적으로 반영됐다. ‘올 레 기가 인터넷’은 지난 20일, 가 입자 70만을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얻은 성과 로, 업계에서 가입자 기준, 압도적 1위다. 기가 인터넷은 지난 8년동 안 100Mbps 급에 머물렀던 인터

넷 속도를 10배 빠른 1Gbps로 끌 어 올리며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 했다. 콘텐츠와 IoT 등 관련 산업 발전 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 난해 10월 등장한 ‘올레 기가 인 터넷’은 2014년 12월 10만, 2015 년 7월 50만, 그리고 10월에는 70 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우리나라 대표 기가 인터넷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기가 와이파이 홈’과 ‘기가 UHD tv’, ‘기가 홈캠(CCTV)’ 등 기 가급 인터넷 속도가 필수인 연관 서비스의 동반 성장세도 눈에 띈 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기 가 인터넷과 동시에 가입하는 이

용자가 절반(55%)이 넘는다. 가정 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기가급 속도를 누리려는 이용자 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은 덕이다. KT는 “즉시 기가 인터넷으로 전 환 가능한 FTTH-R(광케이블) 시 설을 절반 이상 보유 중인 점(통 신 3사 중 최대)과 주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커버리지 투 자 증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기 가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식이 높 아진 것이 가입자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KT는 서비스 출시 1년을 기념해 △ 지인 추천 △ 퀴즈 및 SNS공유 △ 체험수기 공모전으 로 구성된 ‘GiGA Together 페스티 벌’을 진행한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 통신요금 인가제가 폐지되 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고 신고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20일 황교안 국무 만들거나 제도를 보완하게 된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다. 정부는 또 사모펀드 활성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 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의· 등을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 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정령안도 처리했다. 개정령 통신요금 안은 사모 인가제가 폐 지 되 고 인가제 폐지 신고제 시행 펀드를 전 문투자형 시장점유 율이 높은 요금경쟁 더 치열해질 듯 과 경영참 여형으로 통신 사업 자기자본금 20억원 확보 구분하고, 자가 요금 위험도에 을 인상하 따라 최소 거나 새로 운 요금제를 출시할 때 신고 1억∼3억원 이상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사모펀드에는 손실 만 하면 된다. 요금인가제는 본격적인 이 감수 능력이 있는 투자자만이 동통신사업이 시작된 1991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사모 집합투자업자 독과점적 선두주자가 통신요 금을 통해 후발 사업자의 시 는 최소 자기자본금으로 20억 장진입을 어렵게 하는 행위를 원을 확보하고 3명 이상의 전 문인력을 두도록 했다. 규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자기자본금 기준은 현행 헤 하지만 최근 통신시장에서 음성·데이터가 결합한 복합상 지펀드(60억), 전문투자자 대 품이 증가하는 등 적정성 판 상 운용업(40억)보다 낮은 수 단이 어려워졌다고 보고 인가 준이다. 이와 함께 국내 펀드가 외국 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공정한 경쟁을 위해 통 펀드에 투자하는 경우 중개업 신시장에 시장지배적 사업자 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투자 가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경 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수 쟁상황 평가’의 주기를 1년에 수료 부담을 줄였다. 송새봄 기자 한 번에서 수시로 바꾸기로 songsebom@sisailbo.com 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저 가격인 월정액 7,000원으로 국내 최다인 10만권의 만화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정액형 서비스인 ‘만화1번지’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저 가격으로 최다 만화 즐긴다 LG유플러스 ‘만화1번지’ 월정액 출시 LG유플러스에서 국내에서 가 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많은 만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미디어로그와 제휴 를 통해 국내 최저 가격인 월정 액 7,000원으로 국내 최다인 10 만권의 만화를 볼 수 있는 프리 미엄 정액형 서비스인 ‘만화1번 지’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화1번지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 재 구글 PLAY스토어에서 애플 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되 고, 아이폰 사용자는 10월 중에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인기 만화를 기기 제한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만화1번지는 모 바일, 태블릿, PC 등 모든 기기

에 N스크린 연동을 지원해 어디 서든 편리하게 보던 만화를 이 어볼 수 있다. 만화1번지는 국내외 인기 만 화들을 업계 최다인 6,500여개 타이틀, 약 10만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업체로는 유일 하게 미국의 독특한 컬러만화인 ‘그래픽노블’까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 업팀 유창봉 팀장은 “매월 새로 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연내까지 만화 제공 권수를 12 만권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유 명 일본만화 및 웹툰 등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SKT-에릭슨, DCB 기술 상용화 기지국 간 간섭 억제로 다운로드 속도 개선 SK텔레콤과 글로벌 장비업 체인 에릭슨이 사용자의 데이 터 이용 유·무에 따라 기지국 신 호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지 국간 간섭을 억제하는 신기술 ‘DCB(Dynamic CRS Blanking)’ 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DCB 기술은 LTE 기지국 제 어 신호를 기존처럼 항상 켜놓 는 것이 아닌 해당 기지국을 통 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없을 경우 제어 신호를 끄고, 데 이터 트래픽이 있을 경우 켜는 방식으로 인접한 기지국 사이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섭을 제거 하고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과 에릭슨은 지난 1 월부터 ‘DCB’의 공동 연구를 통

해 3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후 해당 기술의 성능 및 안정성 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최 근 상용망 적용에 성공했다. ‘DCB’는 기지국간 간섭을 억 제해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효 과가 달라지지만, 두 기지국 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여 간섭 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용자는 ‘DCB’ 적용 시 최대 50%의 다운 로드 속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 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DCB’ 상용화 를 통해 LTE 기지국 경계 지역 에서의 고객 체감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 다”고 밝혔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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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년 초까지 수도권 4조원대 토지보상비 풀려 지존 조사… 서울 고덕강일, 평택 현덕 등 10여곳 줄이어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수도권 에서 4조원이 넘는 토지보상금이 풀려 인근 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부동산개발정보 제공업체인 지 존에 따르면 보상액이 1조원이 넘 는 서울 고덕강일지구를 시작으 로 평택, 고양, 의왕 등 수도권 11 개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등에서 내년 초까지 4조2천억원 규모의 토지 보상이 이뤄진다.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택지지구 는 마곡지구와 함께 서울지역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대형 택지지 구로 SH공사가 지난 7일 공고를 내고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총 면적이 166만535㎡, 토지 보 상비가 1조1925억원에 달해 내년 초까지 보상이 진행되는 지구중 가장 규모가 크다. 주민 공람과 감 정평가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본 격적으로 보상비가 풀린다.

현재 고덕·상일동 일대에 재건 축 사업이 활발하고 하남 미사강 변도시 공공주택지구도 개발이 한창이어서 고덕강일지구의 보상 비가 풀리면 주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 가능성이 높다. 연말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서울 양원공공주택지구의 보상을 시작한다. 총 34만9656㎡ 규모로 보상비는 2700억원 안팎 이 될 전망이다. LH는 또 현재 감정평가 진행 중인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64 만600㎡)의 토지보상을 구역지정 후 5년 만인 올해 말께 진행한다. 고양덕은 도시개발사업은 예상 보상비가 7200억원 수준으로 내 년 초까지 진행될 보상 물량중 고 덕강일지구에 이어 두번째로 규 모가 크다. 내년 1∼2월에는 평택지역에 보상이 집중된다. 1월에는 황해경

제자유구역 현덕지구에서 토지보 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총 232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지구로 2008년 5월 구역지정후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 시행자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중국 자본에 의해 개발이 진행된다. 평택 율북 신재생일반산업단지 와 최근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은 평택 진위면 한 국산업은행 복합단지도 각각 이 달중 보상계획공고를 거쳐 내년

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95만4979 초 협의 보상에 들어간다. 율북 산업단지는 총 136만3856 ㎡),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37만 ㎡로 예상 보상비가 2천억원, 산 6097㎡), 민간투자사업인 서울∼ 업은행 복합단지는 82만6370㎡ 문산 고속도로도 올해 우선사업구 규모로 보상비가 1600억원 정도 간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이번에 토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역에서 보상이 이뤄질 지보상이 시작되는 사업지구는 이들 3개 지구는 보상비가 총 6천 보상비 기준으로 절반 정도가 민 400억원이 넘어 평택 부동산 시 간 사업부지여서 채권이 아닌 현 금으로 보상이 진행될 것” 이라며 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 “최근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부동 업단지(52만4910㎡)가 최근 소유 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고 말했다. 자별로 보상가 통지를 끝내고 협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의보상을 시작했고 의왕 백운지식

경기도 입주예정아파트 1만6천여가구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이사시기 안맞을때 보증금 먼저 대출 주택 전·월세 계약이 끝나 위원회를 열어 118건의 합의 면 세입자들은 대개 새로운 를 끌어내기도 했다. 센터는 지난달에는 통화 중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 대기하는 불편을 없애고자 자 아 이사한다. 그러나 계약기간 이사 시기 동응답시스템을 도입했다. 19 가 일치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일부터는 대출 서류 준비를 마련하기 어려워 난처한 상황 위해 SH공사나 LH공사 등을 에 놓이게 된다. 이때 서울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과 본 가 운영하는‘전·월세보증금 청만 방문하도록 하는 대출 원 스 톱 지 원 센 터’를 이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서비스도 구 축 해 용 하 면 3년간 244억원 금융지원 한다 운 영 한 먼저 단 다. 기 대출 이사시기 불일치 대출지원 을 받은 뒤 나중에 보증금을 대상 주택도 이달 중 기존 SH 받고 상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처럼 이사시기 공사 주택에서 LH공사 주택 불일치 단기대출을 비롯해 센 과 재개발임대주택 등으로 확 터에서 지원한 금융서비스 규 대한다. 12월부터는 이사시기 모가 2012년 8월 개소 이후 불일치 잔금대출 대상 보증금 올해 10월 현재 252건, 244억 규모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 으로 높일 예정이다.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 센터는 이 밖에도 임대차 계 약과 관련한 법률 상담과 법 장은“전월세보증금의 대출 률 지원, 하자수선비 관련 분 지원은 물론 집주인과 세입자 쟁 조정 등 집주인과 세입자 간 양보와 합의의 분쟁조정 간 발생하는 임대차 분쟁 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이라고 말 소를 돕고 있다. 센터에 설치 역할을 강화할 것” 된‘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회’ 에서는 214건에 대해 조정

현대重 중대형 굴삭기 생산 일시중단 세계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현대중공업 이 생산하는 건설장비 일부 공장이 멈춘다. 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건설장 비 사업본부의 중형과 대형 굴삭기 생산공장이 휴업한다.소형 굴삭기와 지게차, 휠로더 생 사진=현대중공업 산공장은 가동한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출하장 모습.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충주’에 쏠린 관심

충주 기업도시에 문을 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충주’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붐비고 사진=대림산업 있다. 충주기업도시 2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충주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55가구 규모다.

전국 투기세력 표적된 울산 아파트 청약시장 위장 전입 후 ‘대포 청약통장’ 으로 당첨 후 되팔아 실수요자 웃돈 거래… “거주기간 제한 제도 도입해야” 최근 울산 아파트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매차익을 노린 전국의 투기세력이 울산으로 모 여들고 있다. 위장전입과 통장 거래 등 각종 탈·불법이 기승을 부릴 뿐 아니 라, 무엇보다 지역 실수요자들이 청약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등 다 양한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다.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해‘실 수요자 중심으로 청약 자격을 강 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달 14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 울산시 북구‘명촌 효성해링턴 플 레이스’ 는 총 427가구(특별공급 168가구 제외) 모집에 4만2천202 명이 접수해 평균 98.8대 1의 경 쟁률을 보였다. 84㎡ 중 가장 인 기가 좋은 타입은 120가구 모집

에 2만1020명이 몰려 175대 1을 기록했다. 올 4월 중구 약사동‘약사 더 샵’ 은 1순위 138가구 모집에 2만 4335명이 청약을 신청해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84㎡ 특정 타입 최고경쟁률은 519대 1까지 치솟았다. 이를 두고 분양업체나 건설사 등은‘뛰어난 주거 여건, 아파트 브랜드, 특화된 경쟁력 등 으로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 다’ 는 식의 해석을 내놓았다. 그 러나 현장에서 일련의 과정을 지 켜본 전문가들의 시각은 달랐다. 높은 경쟁률은 수요 증가나 부 동산시장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 이지만, 그 구조와 과정에 상당한 왜곡이 작용했다는 주장이다. 울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 재 울산의 청약시장 과열 양상은

다른 지역의 투기세력이 무더기 로 개입한 결과물이다. 투기세력은 무주택 기간이 길 고 부양가족이 많아 가점제 점수 가 높은 청약 통장을 개당 수백만 원에 사들인다. 당첨이 거의 확실 한 높은 점수의 통장은 1천만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들은 이런‘청약 대포통장’수십개를 마련한 뒤, 분양 공고일 직전 통장 명의자의 주소를 울산으로 옮기 는 위장전입을 한다. 이후 이들 통장으로 무더기 청 약 신청을 하면, 가점이 높아서 대 다수 당첨된다. 이렇게 분양권을 확보하면 즉시 되팔아 수천만원 의 웃돈을 챙긴 뒤 울산을 뜨는 수 법이다. 최근 울산에서는 당첨권(일명 물딱지)이 2500만∼3천만원에, 괜찮은 동·호수가 결정된 분양권 은 4천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붙 는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올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경 기도에 1만6천636가구의 아파트 가 새주인을 맞는다. 19일 국토교통부의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는 11월 성남여수 1171가구, 위례신 도시 2001가구, 성남분당 931가 구, 용인죽전 155가구 등 총 4258 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 됐다. 12월에는 1만가구가 넘는 아파 트 입주예정 물량이 쏟아져 나온 다. 하남미사 2742가구, 화성동탄 2 2819가구, 남양주별내 1100가 구, 화성향남2 1122가구, 위례신 도시 1380가구 등 평택, 화성, 남

양주, 성남, 하남 지역에 총 1만 13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내년 1월에도 경기도에서는 화 성동탄2 904가구, 위례신도시 972가구, 의정부민락2 371가구 등 2천247가구가 새주인을 맞게 된다. 주택규모로는 60㎡ 이하가 7215가구, 60∼85㎡가 3727가구, 85㎡ 초과가 5694가구로 85㎡ 이 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65.7% 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6만7159가구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 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 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김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內

산업용지 8만㎡ 추가 분양 경남 김해테크노밸리는 김해시 진례면 고모리, 담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일반 산업단지 내에 산업시설용지 8만㎡를 추가 분양 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해 내달 4일 입주 선정자 통 보와 추첨 일정으로 공급한다. 추가 산업용지는 업체들 요구에 부 응 해 1천653~5천111㎡ 중소형 산업용지 36필지 인 중소형 산업용지 36필지 다. 공급단가는 ㎡당 51만 최대 90% 분양대금 대출 8천~55만3천원으로 필지 위치와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곳에는 금속가공, 전 자, 의료기기, 전기장비, 기타 기계, 자동차 및 기타 운송장비 제 조업,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 산업시설 용지 건폐율은 80%, 용적률은 300%(최고 4층)까지 가능하다. 입주업체 자금부담을 덜어주려고 최대 90%까지 분양대금 대 출도 해준다. 김해시와 한화도시개발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 중인 김해테 크노밸리는 남해고속도로 진례 나들목과 2km 이내 위치한데다 부산신항배후철도인 진례역과 인접해 고속도로와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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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증권범죄 ‘판결문’ 공개한다 내달부터 시장질서교란행위 조치 결과 의결서 공표

한국거래소, 위안선물 배당지수선물 거래 개시

한국거래소가 최근 중국 위 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의 거래를 개시했다.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홍영진 대우 증권 본부장(왼쪽부터),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이주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한국거래소 상무, 김성락 한국투자증권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과징금 부과 처분 을 받은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서는 그 내막이 세세히 공개 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부터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과징금 부과 가 결정된 시장질서교란행위 사 건에 대해 조치 대상자의 위반 내 용, 사건의 쟁점과 판단, 관련 법 규 등을 명시한 의결서를 작성하 고, 이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 중 시장 질서교란행위에 대한 ‘증선위판 판결문’이 나오는 셈이다. 지난 7월 도입된 시장질서교란 행위 규제는 미공개 정보를 간접 적으로 전해듣고 투자하는 경우 도 과징금 부과대상에 포함시키 는 등 제재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증선위는 현재도 조치결과를 담은 의사록과 회의결과를 금융 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지만, 안건을 익명으로 처리하는데다

사실 관계나 쟁점에 대한 설명 없 이 ‘원안 의결’ ‘수정 의결’ ‘보류’ 수준에서 조치결과를 공개해 사 건 내용이나 조치 근거를 파악하 기 어렵다. 특히 이번에 도입할 의결서에서 는 조치 대상자가 법인일 경우 실 명을 공개할 방침이다. 개인에 대 해서는 익명 처리가 원칙이지만, 최근 삼성테크윈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이용 사건처럼 사회적 파장이 클 경우 주요 혐의자의 직책이나 직장정보가 드러날 수 있다. 다만, 형사처벌 대상인 기존 불

공정거래행위 사건의 검찰 고발· 통보 조치에 대한 의결서는 나오 지 않는다. 이 경우는 증선위 결정이 최종 조치가 아닌데다, 검찰 수사가 남 아있어 사건 내용, 판단 근거 등이 세세히 공개되면 자칫 증거인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시장질서교란행위 적발로 과징금 처분 사례가 나오 고, 이에 대한 의결서가 공개되면 그동안 시장질서교란행위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상당 부분 걷힐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식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장은 “증선위가 잘잘못을 판단해 조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무엇이 잘못된 행위인지에 대한 규범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재 사례 를 축적해 나가면서 다소 추정적 인 부분이 있는 불공정거래 규제 를 시장에서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결서 공개는 조치 대상자와 다른 투자자의 권익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대림산업 8천억원 상대원2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 조합원에 기술력·사업수행 능력 인정받아 수주 성공 대림산업은 올해 경기도 최대 도시정비사업인 8390억원 규모 의 성남시 상대원2구역 사업을 수 주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17일 성남서 고 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으로부터 기술력 과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수 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원2구역은 지하 3층, 지상

30층 48개동, 5304가구(임대 796 가구 포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상대원2구역은 성남시에서 4천 402억원을 투자해 개발을 추진 중 인 성남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는 지난 7월 성남산업단지 개발사 업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선정했다.

기존 산업단지는 첨단산업과 문 화시설이 융합된 복합산업단지로 재편된다. 2022년까지 입주 기업 6천개 이상, 근로자 12만명 이상의 대규 모 산업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위 례∼신사선 연장 사업, 성남도시 철도 1호선 조기 착공 등도 계획 돼 있어 상대원2구역의 주거환경 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SC은행, 온라인 전용 주거래통장 출시 높은 금리·수수료 면제 혜택 주는 상품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높은 금리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예금상품 ‘제일이 지(EZ)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별도 조건 없이 개설하기만 하면 300만원까지 연 1.2% 금리를 제공하고 300만원 을 초과한 잔액에는 0.5%의 금리를 준다. SC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개설 후 6개월간 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준다. 또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영 업시간 외 출금수수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등 을 조건 없이 면제한다.

농협상호금융, 2015년 맵시스타 전진대회 개최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2015 농협상호금융 맵시스타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상호금 사진=농협 융대표이사(맨 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맵시스타로 선발된 직원들과 고객만족경영 구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소기업 3.4%, 사채 이용한다” 조달원은 ‘친구·지인·친인척’ 91.2% 차지… 평균금리 8.21%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 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금감원, 전국 37개 대학서 공인회계사 시험 설명회 시험제도 정확한 이해로 차질없이 시험 준비 할 수 있게 금융감독원은 2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37개 대학교에 서 2016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 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시험 절차 및 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참석자 전원에게 2016 년도 공인회계사시험 길라잡이 책자를 배부한다. 금감원은 교수와 수험생으로부 터 시험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 도 청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07년 공인회계사시

험 제도 개편 이후 수험생들의 문 의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설명회 를 실시하고 있다. 김상원 금감원 회계제도실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제도를 정확히 이해해 차질 없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 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우리나라 중소기업 가운데 비 교적 높은 금리의 사채(私債)를 이용하는 곳이 3.4%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 소는 종사자 수 5인 이상의 중소 기업 4500곳을 대상으로 3월 2일 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2015 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 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중소기업의 금융 실 태와 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금 융정책과 학계·유관기관의 연구 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조사 결과 2014년 말 현재 사채 로 조달한 자금이 있다고 답변한 중소기업은 3.4%였다.

종업원 5~49인의 소기업 (3.5%)이 50∼299인의 중기업 (1.3%)보다 사채를 사용한 비율 이 높았고, 기업 업력이 짧거나(5 년 미만 5.2%) 매출액이 적을수록 (10억원 미만 4.0%) 사채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채를 조달한 이유로는 ‘은행 및 제2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서’가 63.4%로 가장 높았고 ‘친구, 지인, 친·인척 등으로부터 차입이 가능 해서’(27.3%), ‘사채의 차입절차 가 신속/간편해서’(8.8%)란 대답 도 많았다. 사채 조달 경로로는 친구나 지 인, 친인척이 91.2%로 가장 많았 고 그다음이 대부업체(6.7%), 사 채업자(6.2%), 거래업체(1.6%) 순 이었다.

조달 경로별로 사채의 연평균 차입 금리는 대부업체가 25.9%, 사채업자 20.1%, 거래업체 12.2%, 친구·지인·친인척 6.7%로 나타났다. 전체 사채의 평균 금리 는 8.21%였다. 지난해 금융기관에 신규대출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6.9%였다. 규모별로는 소 기업(7.0%)이 중기업(4.4%)보다 거절 경험이 많았다. 거절당한 이유로는 담보 부족 (63.0%), 대출한도 초과(30.6%), 신용등급 미달(26.8%), 업력 부족 (13.5%), 사업성 불투명(11.2%), 업황 악화(9.4%)가 꼽혔다. 정책자금 대출의 수혜를 본 중 소기업은 전체의 5.1%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비중

(10.2%)이 건설업(0.8%)이나 서 비스업(3.6%)보다 높았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억원 이 상∼100억원 미만이 7.4%, 100억 원 이상이 7.3%,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6.2%, 10억원 미 만이 3.9%로 조사됐다. 대출받은 정책자금 중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이 61.0%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정기금자금대출(21.5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출 (15.2%), 온렌딩자금대출(3.1%), 금융중개지원대출(1.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4년 말 현재 외부차입금 잔액이 있느냐는 질 문에 중소기업의 62.1%가 “있다” 고 답했다. “없다”는 답변은 37.9%였다. 외부차입금이 없다고 답한 중 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83.8%가 “내부유보자금으로 충당이 가능 해서”라고 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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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종로 올때 갈때 다르다? 귀금속상가 금떼먹기 ‘오명’ 수선 후 길이 달라져 금 중량속이기 횡행 금속 제품을 구매시엔 중량 등 이 새겨진 영수증을 꼭 챙기고 각 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에 사는 이모(25)씨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산 목걸이 수선 이 완료됐다는 연락을 받고 수령 한 후 깜짝 놀랐다. 수선 된 목걸 이 길이가 10cm 정도 짧아져 있 었기 때문. 이씨는 바로 업체에 연 락했으나 해당 업체는 ‘원래 출고 길이가 맞다’는 주장만 되풀이했 다. 우여곡절 끝에 이씨는 사진첩 에서 수선 전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던 사진을 찾아 겨우 원래 길이 대로 받을 수 있었다. 이씨는 “바로 착용할 생각으로 영수증을 받지 않은 것이 화근”이 라며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을 보 여줘도 각도에 따라 길이가 달라 보일 수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며 분통을 터트렸다. 업체는 “공장에 맡기는 것이 라 모두 같은 길이로 수선된다”며 “길이가 달라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 려졌다. 결혼을 앞둔 최씨(34)도 결혼

하이트진로, 22년만에 출시

“반갑다 크라운맥주”

예물을 맞추러 종로 귀금속 업체 를 방문했다. 그러나 최씨가 실제 받은 목걸이는 카탈로그에서 선 택한 것과는 확연히 가는 체인이 었다. 이처럼 귀금속 업체에서 소비 자를 속여 금 중량을 빼돌리는 행 태가 아직 근절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업체들이 엄연한 불법 에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이윤을 더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금은방 저울 합동점검에 나서는 등 투명 한 금 거래를 위해 애쓰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오 고 있다.

업계 첫 중국어 채널 개국… 중소기업 진출 추진 연간 20% 성장률… 소비 잠재력 4천억원 추정 말레이시아에선 인구의 25% 이상이 중국어를 사용하는 화교 로, 이들이 행정과 경영 분야의 주 력군이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등에선 인구의 절반 이상이 화교다. GS 홈쇼핑에 따르면 고샵은 약 100 만 가구의 중국어 사용자를 가시 청가구로 확보하고 있는데 이 가 운데 68%가 홈쇼핑에서 물건을 구매할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조 사됐다. GS홈쇼핑은 2012년 중국에 진 출해 합작 홈쇼핑을 운영했던 경 험을 살려 고샵의 중국어 채널에

전통주 위주 만찬용 술

상품권 증정 등 혜택 롯데렌탈은 중고차를 팔고 신 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는 고객 에게 30만원을 할인해주는 ‘두꺼 비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롯데렌터카에 중 고차를 판매하면서 장기대여 형 식으로 새 차를 계약하면 대여료

khy214@sisailbo.com

junymico@sisailbo.com

현대백화점, 가을 제철 ‘사과’로 건강해지세요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유플렉스 지하2층에 서울 최초로 북유럽 프리미엄 주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도 다양한 맞춤상품을 준비하 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 산(GDP)이 2014년 기준으로 1만 1천62달러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보다 2배 이상 높고 인 구도 3천만명에 달해 소비 잠재력 도 크다. 온라인 시장은 최근 몇 년 새 연 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를 보 여 4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GS홈쇼핑은 러시아, 말레이시 아, 중국을 포함한 해외 8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총 1조2천억원 의 해외 취급고를 기록할 예정이 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산가족 상봉 만찬주로 제공된 대박막걸 리(왼쪽)와 국순당 백세주.

즐길 수 있는 전통주이다. 대박 막걸리는 막걸리 전용 효 모를 사용하여 달지 않고 깔끔한

막걸리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이 다. 본초 복분자는 전북 고창산 1등 급 복분자를 원료로 빚었고 본초 상황버섯은 국내산 상황버섯과 아카시아 꿀을 원료로 빚어 맛과 향이 풍부한 전통주이다. 국순당의 이상협 마케팅본부장 은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만 찬 행사에 국순당 전통주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제공되 는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통주 위 주로 만찬주를 선정했다”고 설명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롯데렌터카, 중고차 팔고 신차 계약시 30만원 할인 두꺼비 프로모션 실시

전성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 표준원은 서울 종로 귀금속거리 (900개) 등에 영점·수평 등 저울 상태와 오차를 검사하고 정기검사 를 받은 저울인지 확인한 바 있다. 정부에 미흡한 대처에 피해는 고스란히 애꿎은 소비자들의 몫 으로 돌아가고 있다. 종로에서 금 은방만 20년째 하고 있다는 이씨 (50)는 “피해를 막기 위해선 반드 시 금 중량이 적힌 보증서를 받고 구입 전 중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 다”며 “구매 후엔 사진을 확보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 했다.

국순당 백세주 등, 이산가족행사 만찬주로 제공 국순당은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만찬행사에 국순당의 백세주·대 박 막걸리·본초 복분자·본초 상황 버섯주 등이 만찬주로 제공된다 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상봉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를 넣어 빚은 전통주 위주로 만찬 용 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백세주는 12가지 한약재를 넣 어 빚은 전통 약주로서 깔끔한 맛 과 한약재가 어우러져 부담없이

김하연 기자

최근 일부 종로 귀금속 업체에서 소비자를 속여 금 중량을 빼돌리는 행태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종로 귀금속 상가.

GS홈쇼핑, 말레이시아 ‘화교 공략’ GS홈쇼핑이 말레이시아에서 중국어 채널을 개설해 ‘돈 많은’ 화교 공략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자사의 말레이 시아 홈쇼핑 채널인 ‘고샵(GO SHOP)’이 19일부터 현지 홈쇼핑 업계에선 처음으로 중국어 채널 을 개국했다고 20일 밝혔다. GS홈쇼핑이 현지 미디어그룹 인 ‘아스트로사’와 합작해 설립한 고샵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어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했으며 9개월 여 만에 복수 채널을 운영하게 됐 다. 현재 460만 가구가 가시청권 이다.

에서 1천500명의 커피 기업 대표, 생산자, 바리스타 등이 참석할 예 정이다. 참가 신청은 WCLF 공식 홈페이 지(www.wclforum.org)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 1%는 커피 업계의 여성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주는 ‘세계여성커피연맹’에 기부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3년 하이 트맥주의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사라졌던 크라운맥주(사진)를 오 는 26일부터 연말까지 한정 수량 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크라운 맥주는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선맥주가 1952년 처음 출시해 1993년까지약 40년간 판 매했다. 이번에 22년 만에 다시 맥주 애 호가들을 찾는 크라운 맥주는 한 창 인기를 끌던 1980년대 후반의 주질에 최대한 가깝게 제조됐으 며 포장에도 특유의 왕관 문양을 살렸다. 하이트진로는 격동의 1980년대 를 크라운 맥주와 함께한 중장년 층 소비자의 추억을 되살려준다 는 취지에서 한정판 생산을 기획 했다고 전했다. 크라운 맥주의 도수는 4.5도이 고 355㎖ 캔 1개 기준으로 도매가 1천166.51원이다.

할인이나 롯데상품권 증정을 통 해 총 3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다. 롯데렌터카 측은 전문가의 정 확한 차량 가치 평가를 통해 중고 차 가격을 공정하게 산정한다면 서 대금송금, 명의이전, 차량이동 등의 사후처리도 모두 맡아준다 고 전했다. 또 고객이 희망하는 판매가격 과 업체 측이 제시한 매입가격이 차이가 날때 롯데렌탈 소유의 오

토옥션 경매장에 출품해 경매기 회를 제공한다. 경매에서 유찰되면 롯데렌터카 측이 제시한 가격에 매입한다. 중고차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렌터카 전국 지점이나 모바 일앱(애플리케이션) 또는 공식 홈 페이지(www.lotterentacar.net)에 차량 정보를 남기면 48시간 이내 전화나 이메일로 견적을 안내 받 을 수 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브랜드 ‘조앤더주스(JOE & THE JUICE)’를 오픈했다.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세계 커피 거장들 한자리에 서울 코엑스서 열려… 조지하웰커피 CEO 등 참석 전시 컨벤션 전문 기업인 엑스 포럼은 세계 커피 거장들이 모이 는 ‘제4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 (WCLF)을 다음 달 11∼14일 서 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 다. 행사에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메뉴 개발자로 알려진 조지 하웰

조지하웰커피 최고경영자(CEO), 사샤 세스틱 2015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등이 참 석한다. WCLF는 세계 커피산업계의 지 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커피 회의로, 올해는 세계 40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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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성난 변호사’ 카메라 속 뒷이야기 이선균·김고은·임원희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

최강 케미를 선보인 박보영 주연의 영화 과속 스캔들(왼쪽에서 부터 ),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오 나의 귀신님.

‘열정같은…’ 케미여신 박보영 극강의 정재영도 문제없다 과속스캔들·늑대소년 등 이어 또 다른 케미 예고 박보영이 정재영을 사로잡는다. 그간 송중기, 이종석, 차태현,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며 최강 케미를 끌어낸 박보 영이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에 서 정재영과 역대급 연기를 선보이는 것.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수습사원 ‘도라희’ 로 분해 매사 태클을 거는 진격의 부장 ‘하재관’ 역을 맡은 정재 영과 전에 없던 대결을 펼 친다. 여자라고 봐주는 것 없고, 처음이라고 예외 없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 은 손대는 것마다 사

건 사고인 사고뭉치 수습 ‘도라희’ 인생 최대의 난관으로 등극, 대한민국 모든 직 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따뜻한 가르침보다는 찰진 욕을 내던지며 ‘도라희’에게 혹독한 사회생활 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리얼한 상사의 모습을 재현, 웃음과 공감을 동시 에 전한다. 그간 박보영은 2008년 ‘과속스캔들’에 서 차태현과 유쾌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충무로에 ‘과속 열풍’을 불러 일으킨 것을 시작 으로 드라마, 영 화를 넘나들며 대 한민국 최고의 남 자 배우들과의 완

벽한 호흡을 통해 ‘케미 여신’으로 자리매 김 했다. 또한, 706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늑대 소년’을 통해 송중기와 호흡을 맞추며 사 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박보영은 ‘피끓 는 청춘’의 이종석에 이어 최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조정석과 달달하 면서도 앙큼한 러브스토리를 완성하며 뜨 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정재영과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더욱 기 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박보영은 “극중 캐릭터와는 달 리 현실에서 든든히 챙겨주고 이끌어주셔 서 정말 좋았다. 특히 촬영에 돌입했을 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이에 정재영 은 “박보영은 가장 사랑스러운 여 배우다. 어리고, 귀여우면서도 알 고 보면 어른스러운 배우라서 촬 영 끝날 때까지 함께 호흡하고 몰 입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박보 영에 대해 극찬을 전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 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 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 미디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특종을 잡기 위한 집념의 기자들… ‘특종·챔피언 프로그램’ 긴장감과 유머 기대감 높여 기자가 영화를 접수한다. 기자가 주인공인 영화 ‘특종: 량첸살 인기’와 ‘챔피언 프로그램’가 하반기 기 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먼저,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 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 상 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 혁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 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혼과 해고의 위기로 누구보다 특종 이 필요했던 열혈 기자 허무혁을 비롯 해, 치열한 특종 전쟁에 뛰어든 기자들 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낸 ‘특종: 량첸 살인기’는 긴장감 넘치는 보도국의 현장 과 함께 기자들의 끈끈한 동료애와 인간

적인 면모까지 그려내며 관객들의 이목 을 집중시키고 있다. 잘못된 특종을 터 뜨리면서 한시도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 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특종: 량 첸살인기’는 팽팽한 긴장감과 유머로 관 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울러, 희대의 사이클 황제를 만들기 위한 챔피 언 뒤에 숨겨진 가장 치밀 한 프로그램 ‘챔피언 프로 그램’에는 세계 최고 권위 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의 영웅 랜스 암스트롱과 함 께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하며 영화의 주축을 이루 는 또 다른 중요 인물이 존 재한다. 바로 ‘챔피언 프로그램’의 바탕이 된 책 ‘일곱 가지 대죄: 랜스 암스트롱에 대 한 나의 추적’의 작가 데이빗 월쉬로, 랜 스의 진실을 추적했던 단 한 명의 기자 이다. 랜스 암스트롱이 암과의 사투 이후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의 기적을 이루면 서 세계는 모두 환호했지만, 기자 월쉬 는 암을 극복한 환자가 단기간 내에 세 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를 제패했다 는 점에 의구심을 갖고 취재를 시작한 다. ‘챔피언 프로그램’에서 월쉬는 동료 기자들의 외면과 냉담한 현실에도 스포 츠에 대한 신념과 특종에 대한 집념으로 세계 최고의 사이클 챔피언인 랜스와 치 열한 대립 구도를 만들며, 극이 어떤 결 말로 치닫게 될지 한층 궁금증을 고조시 킨다. 한편, 집념의 기자들이 맹활약을 펼치 는 영화 ‘특종 : 량첸살인기’와 ‘챔피언 프로그램’은 각 각 오는 22일과 29일에 개봉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최고의 호흡 ‘더 폰’ 손현주-엄지원, 시선강탈 커플 화보 매거진M 커버 장식… 손현주, 생애 첫 커플 화보 촬영 손현주와 엄지원의 커플 화보가 화제 다. 영화 ‘더 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손현주와 엄지원이 메거진 M 커버를 장 식한 것.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는 예비 관객들 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눈빛으로 카 메라 앵글을 압도하는 손현주와 엄지원 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두 배우의 흑과 백을 오가는 의상 역

시 영화 속 부부의 호흡을 연상케 하며 자연스러운 연출을 보여준다. 이번 커버 화보는 영화 ‘더 폰’의 제목 과 설정을 최대한 활용, 전화기를 소품 으로 사용하는 등 세밀함이 돋보인다. 특히 손현주는 생애 첫 커플 화보 촬 영을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콜 린 퍼스를 연상케 하는 패션 화보를 공 개해 온라인상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손현주는 이번에는 엄지원과 완벽

하고도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더불어 엄지원 역시, 패셔니스타답게 고급스러운 모노톤의 의상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충무로 대표 여배우의 독보적 인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 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로 오 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영화 ‘더 폰’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손현주와 엄지 원이 메거진 M 커버를 장식 했다.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의 숨겨진 모 습이 화제다. 영화 ‘성난 변호사’가 주 연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촬영 장 비하인드 스틸(사진)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은 영 화 속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적재적소 에 긴장감과 유쾌함을 불어넣은 ‘성난 변호사’ 배우들의 훈훈한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촬영 현장에서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배우 이선균의 모 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늦은 밤 촬영과 고된 카체이싱 장면을 촬영하 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 이 선균의 모습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선균은 “고은이와의 연기 호흡도 굉장히 좋았고, 원희 형과는 생각지 못한 오고 가는 호흡들이 즐거웠다”, 김고은은 “선배님들께서 진짜 후배처 럼 잘 챙겨주시고 장난도 많이 쳤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즐거웠 고 행복했다”, 임원희는 “이번에 이선 균씨, 김고은씨와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촬영할 때 큰 씬부터 작은 씬

까지 모두 재밌었고 기억에 남는다”며 애정 가득한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 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 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작품으 로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맨 프롬 엉클’ 스파이 스타일의 완성

의상·배경·액션 등 담긴 스타일리쉬한 영상 공개 스파이 스타일의 모든 것이 밝혀진다. 영화 ‘셜록홈즈’를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이 의상, 배경, 액션 등 스 파이 스타일의 완성이 담긴 영상을 공 개한 것. 영화 ‘맨 프롬 UNCLE’은 냉전시대, 미스터리한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한 팀이 된 미국 CIA 특급 요원과 소련 KGB 최정예 요원의 활약을 그린 스파 이 액션이다.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감각적인 영 상의 대가로 자리 잡은 가이 리치 감 독이 메가폰을 잡아 새로운 스타일의 스파이 액션물을 완성해 ‘셜록 홈즈’ 스파이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콤비 플레이와 세련되고 독 창적인 스파이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파이 스타일 영상에는 확 인할 수 있듯이 영화는 화려한 60년대 느낌을 풍기면서도 세련된 장소로 영 국과 베를린, 로마를 배경으로 선택했 다. 로마는 전형적인 60년대를 상징하

고, 베를린은 언제나 냉전 영화의 중심 지로 등장하기 때문. 영화 속에서 베를 린은 냉혹하고 세련된 색채를 풍기는 반면, 이탈리아 지역에서는 보다 밝고 감각적인 색채와 질감을 불어넣었다. 영화의 제목인 UNCLE은 국제적 스 파이 연합 조직의 코드네임으로 ‘세 계 스파이 연합 본부(United Network Command for Law and Enforcement)’ 라는 뜻의 앞 글자를 딴 약자이다. 007 의 저자 이안 플레밍이 제목을 짓고 원안을 제공한 스파이물의 원조 격이 라 할 수 있다. 흡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뉴 욕의 양복점이 비밀 첩보조직 본부 입 구로 나오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으 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맨 프 롬 UNCLE’을 참고해 영화를 만들었다 고 알려져 있다. 한편, 영화 ‘맨 프롬 UNCLE’은 10월 28일, 2D와 2D IMAX, 4D로 개봉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검은 사제들’ 강동원, 알고보니 불량사제 음주·월담 등 예측불허 강동원의 흑역사가 공개됐다.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강동원의 문제 아 스틸(사진)을 공개한 것.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은 모범적인 사제의 모습과 달리, 신학교의 문제아 ‘최부제’로 분한다. ‘최부제’는 교단으 로부터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 인물 ‘김신부’(김윤석 분)의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신학생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몰래 하는 음주, 커닝, 월담까지 교칙을 어 기는게 일상인 신학교의 문제아로 흔 히 예상하는 모범적인 사제의 모습과 는 다른 개성 넘치는 ‘최부제’의 모습 이 담겨있어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철 없어 보일 정도로 밝지만 그 안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최부제’는 자신 의 뜻과 상관없이 ‘김신부’의 부제로 선택된 후 함께 소녀를 구하고자 하는

상황 속에서 점차 변모하고 성장해 가 는 다층적 인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 산한다. 또한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 지 않으면서도 거칠고 비밀스러운 ‘김 신부’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 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 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 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 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5일 개 봉을 앞두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장희진’ 미심쩍은 행보에 파파라치까지 나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미스터리 포인트 4가지 장희진(사진)이 의문스럽다. 아치아라 마을의 모든 미스터 리의 근원지답게 장희진의 정체 가 드러날수록 의문점도 늘어나 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 라의 비밀’에서 극 중 아가씨(최 재웅)가 3일 내내 공들여 찍었던 김혜진(장희진)의 파파라치 컷을 공개했다. 겉보기엔 화보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외모에 감탄하게 되는 사 진이지만, 사실 아가씨가 자신을 찍고 있음을 인지하며 미스터리 함을 더했던 그녀의 의심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본처에게 불륜 사실을 제보한 이 유는? 아치아라 내 최고의 권력자 서

창권(정성모)과 불륜 관계였던 혜 진. 보통 사람들이라면, 불륜 관계 를 숨기고 싶은 게 정상이지만, 그 녀는 달랐다. 너무나도 좁은 아치아라에서 불륜 소식이 밝혀진다면 이방인 인 자신이 가장 큰 비난의 받을 걸 알면서도 그녀는 창권의 아내 윤 지숙(신은경)에게 불륜 현장 사진 을 제보했다. 대체 그녀가 스스로 불륜녀 타이틀을 자처한 이유는 뭘까. ●미술학도인 그녀가 복지를 공부 한 이유는?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 (육성재)가 그녀의 짐이 담긴 창 고에서 발견한 건, 사회복지와 관 련된 책과 각종 마사지 책들이었 다. 그러나 분명 미술을 전공했고, 마을에서도 아이들에게 미술을

지도해왔던 혜진. 그녀가 어째서 자신과 거리가 먼 책들을 가지고 있었던 건지, 앞 으로의 밝혀질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땅에 묻은 타임캡슐을 집으로 가 져온 이유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아이들이 밝혀줄 거예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던 과거의 혜진. 서유나(안서현), 바우(최원 홍)와 함께 엄청난 비밀이 숨겨진 타임캡슐을 만들었기 때문. 하지만 타임캡슐은 원래 묻었 던 땅속이 아니라 혜진의 짐이 담 긴 창고에서 발견되며 시청자들 의 의문을 자아냈다. ●칼을 든 엄마 그림을 그린 이유 는? 자신이 사는 방의 전 세입자 혜 진이 죽었다는 사실에 집안 가득 한 그녀의 흔적을 모두 지워버린

하연수 “新 예능 선보일 것” tvN ‘콩트앤더시티’ 오는 30일 첫 방송 하연수가 불금을 위해 나선다.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금요 예능 ‘콩트앤더시티’에 하연수가 출연하는 것. ‘콩트앤더시티’는 ‘도시 공감 코 미디’를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도 시생태보고서’, ‘BSI:서울’, ‘전시 회는 살아있다’, ‘파라노말X’, ‘테 이큰’ 등 다양한 콩트로 구성된다. 제작진은 “연애, 직장, 가족애 등 여러 소재를 활용한 구성으로 전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 것” 이라며 “’SNL코리아’보다 보편적 인 소재를 다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연 수를 비롯해 김혜성, 이재용, 장 동민, 김지민, 장도연 등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콩트앤더시티’는 오는 30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소윤(문근영). 다만 혜진이 그린 것으로 추정 되는 그림은 따뜻한 느낌이 든다 며 남겨뒀고, 유나는 그 그림을 보 며 소스라치게 놀라 궁금증을 자 아냈다. 매의 눈을 가진 시청자들이 밝 혀낸 사실은 아이를 안은 엄마의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내년 초 방송 예정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1 ‘사람과 사람들’ (저녁 7시 30분)

30년 나이 차의 30년 지기 친구

손에 칼이 들려있다는 것. 이 섬뜩한 그림을 혜진이 그린 거라면, 대체 무슨 이유일까. 회를 거듭할 수록 점점 쌓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마을-아치아라 의 비밀’은 오늘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 강우와 송재림이 함께 출연하 며, 드라마 ‘보고 싶다’와 ‘내 마 음이 들리니’ 등을 쓴 문희정

한치영씨는 자칭 보이파파다. 아들밖에 모르는 아버지라는 뜻이다. 아버지 한치영씨는 강변가요 제 출신의 가수이고 아들 한태 주씨는 오카리나연주자다. 한태주씨는 초등학교만 졸업 한 후 집에서 음악 공부를 했고

그가 16살에 작곡한 물놀이는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려 30여년 나이차이에도 불 구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두 사 람. 이들이 매년 여는 숲속음악 회는 언제나 매진! 이 부자의 흥 행비결은 무엇일까.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BS-2 ‘내편, 남편’ (저녁 8시 55분)

‘이진욱-문채원’ 눈 맞았다 로맨스의 역사를 다시 쓴다. 이진욱과 문채원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 랙’이 처음 알려진 SBS가 아닌 MBC에서 첫 선을 보인다.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은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복수극으 로, 황미나 작가의 만화가 원작 이다. 극중 이진욱은 해군 특수부 대 장교 차지원으로 분해 복수 를 위해 위장 결혼을 했다가 가 짜 신부 스완 역의 문채원 덕분 에 인간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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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라졌다”

작가가 대본을 맡아 작품에 대 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인터넷 을 떠들썩하게 했던 미국 남편, 미운 짓만 해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연하 파키스탄 남편, 아 이 넷 키우랴 지칠 때도 있지만 행복한 다둥이 아빠 캐나다 남 편, 새로 합류한 최강 로맨티스

왼쪽부터 문채원, 이진욱.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5:10 내 고향 스페셜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재) 12:05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재)

5:00 MBC 뉴스 5:1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찾아라! 맛있는 TV 스페셜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5:10 굿모닝 510-충전 힐링 라이프 6:00 모닝와이드 1·2·3 7:50 2015 FIFA U-17 월드컵 조별예선 2차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웃찾사 스페셜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6:10 세계의 눈 (재)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40 토크쇼 부모-고수다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00 KBS 명품역사관 역사저널 그날 (재) 2:00 제96회 전국체육대회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KBS 뉴스특보-남북이산가족 상봉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사람과 사람들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NCS 미래학교, 재능을 이끌다

1:00 다큐멘터리 3일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추적 60분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0:35 세상의 모든 다큐

1:30 키즈 사이언스 5 (재)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3:40 경제매거진 M 스페셜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그녀는 예뻤다 11:10 라디오스타 0:05 MBC 뉴스 24 (수화) 0:50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2:00 영재발굴단 (재) 3:00 SBS 뉴스 (수화)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바이클론즈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영재발굴단 10:00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15 한밤의 TV연예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2:30 코코몽 2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극한직업 11:35 장수의 비밀 (재)

트이자 딸 바보 이탈리아 남편 까지 매력만점의 글로벌 남편들 아침에 눈을 떠보니 아내가 사라졌다?! 평소 아내의 소중함 을 몰라주는 남편들을 위해 아 내들이 준비한 회심의 비밀 외 출이 시작됐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동화 속 풍경

캐나다의 동쪽 끝 프린스에드 워드 섬은 소설 ‘빨강머리 앤’을 쓴 몽고메리가 ‘내 영혼을 찾을 수 있었던 곳’이라 했던 장소다. 소설 속 배경인 이 섬은 해산 물의 천국으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대서양이 빚은 절경과 바다의 풍요로운 맛을 느끼자.

세계 최대의 조수간만의 차를 보이는 펀디 만의 ‘호프웰 바위’ 과 바닷가재, 게, 새우 등이 풍 부한 프린스에드워드 섬, 우리 에게 친숙한 ‘빨강머리 앤’의 고 향, 캐번디시까지. 한장 한장 책 장을 넘기듯, 아름다운 동화 속 마을을 걸어본다.

EBS ‘극한직업’ (오후 10시 45분) 케이블·위성

뚝배기를 만드는 사람들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이것은 실화다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수상한 미용실 살롱 드림 (재) 7:00 아웅다웅 동화나라 시즌2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냉장고를 부탁해 (재) 10:15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재) 11:30 히든싱어 4 (재)

5:30 갈데까지 가보자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알토란 (재)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6:30 삼시세끼 어촌편 (재) 7:50 응답하라 1994 (재) 9:40 울지 않는 새 10:30 집밥 백선생 (재) 11:50 명단공개 (재) 12:50 현장토크쇼 TAXI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호박씨 (재) 7:35 국제아파트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제주도 살아보기 (재) 11:00 호박씨

1:0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20 비정상회담 (재) 7:40 연금복권 520 7:55 JTBC 뉴스룸 9:30 유자식상팔자 10:50 연쇄쇼핑가족 0:15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8:30 풍문으로 들었SHOW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0:50 특별기획 미래 농업 백서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엄지의 제왕 (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0 소나무 (재)

2:0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3:50 두번째 스무살 (재) 5:10 두번째 스무살 (재) 6:30 집밥 백선생 (재) 7:5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9:40 수요미식회 11:00 할매네 로봇 0:20 비밀독서단 (재) *1:40 수요미식회 (재) *3:00 현장토크쇼 TAXI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뜨끈한 국물이 담긴 음식과 함께 하는 한국 토속그릇 ‘뚝배 기’. 여기, 따뜻함이 좀 더 오래 갈 수 있도록 매일같이 뚝배기 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수백 개의 그릇을 다듬고 빼고 끊임없이 들고 나르는 일은 작업 자들의 어깨를 아프게 만든다.

육중한 무게의 돌을 자르는 작업 역시 장인의 기술이 필요 하다. 뚝배기는 돌을 수없이 나 르고 옮기는 작업자들의 땀방울 에서 시작된다. 무거운 그릇을 매일 만지는 고된 작업의 현장!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는 사람들 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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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세계는 지금 프랑스, 공항서 알제리 장관 몸수색했다가 사과 프랑스 정부가 공항에서 알제리 장관을 몸수색했다가 사과했다. 알제리 정부는 하미드 그린 통신부 장관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파리 오 를리공항에서 몸수색을 당했다면서 이에 항의하고자 이튿날 주알제리 프 랑스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19일 보도했다. 그린 장관은 외교 여권을 소지하고 있음에도 몸수색을 당했다. 알제리 외무부는 “그린 장관에 대한 대우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 에서 알제리 장관이 이런 일을 당한 것이 세 번째라고 지적했다. 앞서 알제리 산업부 장관과 주택부 장관이 프랑스 공항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알제리 정부 항의를 접수한 프랑스 외무부는 “불행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내무부, 공항 당국과 함께 이런 불행한 사건이 다시 일 어나지 않도록 협력하겠다”면서 “외국 고위관리가 편리하게 여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모로코 외무장관의 몸 수색을 했다가 모로코 정부가 반발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美 “멕시코 인권탄압” 마약과의 전쟁 지원금 축소 미국 국무부가 멕시코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마약과의 전쟁’ 지원금을 축소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서명한 ‘메리다 계획’에 따라 미국과 국 경지대 멕시코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등 조직범죄 소탕활동을 지원하기 위 해 배정된 23억 달러 가운데 올해분의 15% 해당하는 500만 달러를 페루의 코카인 박멸계획으로 돌리기로 한 것. 국무부는 지난해 인권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멕시코 당국이 자의적이 고 불법적이며 처벌받지 않은 살해를 다수 저질렀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원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결정에는 지난해 9월26일 멕시코 게레로 주 이괄라 시에서 시위를 벌이던 교육대 학생 43명이 집단으로 피살된 사건이 큰 영향을 미 쳤다고 WP는 지적했다. 당시 시위를 벌인 아요치나파 교육대 학생은 경찰과 결탁한 갱단에 끌려 가 살해된 뒤 시신이 모두 불태워진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검찰은 갱단의 조직원과 유착한 지역 경찰관 등 100명 안팎을 조사해 책 임자 처벌을 했고, 당시 게레로 주지사가 사퇴했지만 지금까지 학생 2명의 신원만 밝혀지는 등 진실규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WP는 “멕시코 마약과의 전쟁 지원금을 축소한 결정은 교육대 학생 43명 이 집단 피살된 사건 이후 멕시코 정권의 리더십에 미국 측이 크게 실망했 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韓·美·日 국민, 미군 아태지역 전력증강 ‘부정적’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는데 대해 한국인은 물론 미국인과 일본인들도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카운슬 국제문제협의회(CCGA)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발 표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4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태 지역으 로의 미군 증강을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한국에서 14%, 미국과 일본 에서 각각 11%와 9%였다. 이에 비해 미군 전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는 데 대해서는 미국인 (64%)은 물론 한국인(61%), 일본인(53%) 모두 지지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중국인의 58%는 미국 전력이 앞으로 지금보다 줄어들어야 한다는 의견 을 보였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미국이 전략적으로 ‘아시아 중시’ 정책을 시행하 는 가운데 나왔다. 이 정책을 지지한다는 미국인 응답자의 비율은 49%로, 2014년 조사 때의 60%에 비해 줄었다. 만약 남북통일이 이뤄진다면 그 뒤에도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야 하는지 는 한국인 응답자의 49%와 미국인의 32%가 지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비해 한국 응답자의 44%와 미국인의 44%는 평화통일 이후에는 미군 이 한국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같은 의견을 보인 중국인은 66%였다.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 미국과의 관계는 중요시하고 있지만, 서로간의 관 계에 대해서는 중요도 면에서 덜 절실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이번 조사 에서 나타났다. 미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한국인과 일본인 은 각각 71%와 69%로 나타났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마약왕’ 구스만의 의심쩍은 또 한 번의 도주 “당국 명확한 근거 없는 발표… 은신처 파악해 헬리콥터까지 동원하고 놓쳤나” 비난 멕시코 연방교도소를 탈옥해 쫓기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최근 멕시코 군의 체포 작전을 피해 달아난 사건이 여러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구스만의 실제 은신처가 파악된 것이 사실인지, 당국의 발표대로 그가 부상 한 것은 맞는지, 해병 특수부대까지 동 원하고도 놓친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당국의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멕시코군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최근 열흘 사이 구스만의 근거지로 여겨지는 서북부 시날로아 주와 인접한 두랑고 주 산악마을의 민가 일대에서 헬리콥터를 동원한 대규모 병력을 급파해 총격전을 펼치는 등 작전을 벌였다. 이 작전으로 타마술라 라는 마을을 포함한 지역 주민 260여명이 놀라 산간 으로 대피해 숨어지내는 등 혼란이 벌어 졌다. 사건의 내용은 멕시코 언론이 아닌 미 국 NBC뉴스가 16일 보도함으로써 처음 알려졌다. NBC는 미국 마약단속국(DEA)이 구스 만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 화의 신호를 추적해 은신 가옥 위치를

파악했고, 멕시코 해병 특수팀이 투입됐 다고 전했다. 멕시코 해병은 헬리콥터로 접근했다 가 구스만의 경호원들로 보이는 마약조 직원들의 대응으로 실패하고 지상군을 투입시켰으나, 구스만은 차량을 타고 빠 져나갔다는 것이 당국의 전언을 토대로 한 보도 내용이었다. 애초 구스만이 얼굴과 다리에 총상 을 입었다고 NBC는 전했으나 멕시코 안보위원회는 총격전이 아니라 그가 달아나는 과정에서 실족하는 등의 이유 로 다쳤을 것이라고 정정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그러나 구스만이 부상한 사실을 어떻 게 확인했는지는 명확한 설명이 없다. 또 DEA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를 포함한 콜롬비아 등 인접국이 공조해 구스만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군 특수부 대까지 동원됐는데도 도주로조차 차단

하지 않은 채 쉽게 놓쳐버린 것도 쉽게 납득이 안 되는 대목이다. 군은 구스만이 은신 가옥을 빠져나간 뒤 반경 3㎞ 일대를 수색했으나 찾아내 지 못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연방검찰은 지난 7월11일 수 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알티플라노 연방 교도소를 탈옥한 구스만을 경비행기에 태워 시날로아 주의 산간 마을에 내려줬 다는 경비행기 조종사를 최근 검거해 구 스만이 근거지 일대에 잠입한 사실을 확 인했다. 구스만을 거의 잡을 뻔했다가 놓친 이 번 작전과 관련해 멕시코 야당인 국민 행동당(PAN)의 리카르도 아나야 의원은 “왜 첫 보도가 미국 언론에서 됐는지 이 해할 수 없다”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정 부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탈옥한 지 3개월 만에 은신처를 파악 해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고도 실패한 이

번 작전은 앞서 구스만이 작년 멕시코 해병대에 체포됐을 때와 판이하다. 구스만은 1993년 과테말라에서 체포 돼 멕시코로 압송된 뒤 서부 할리스코 주의 푸엔테 그란데라는 교도소에서 복 역하다가 2001년 초 탈옥해 13년간 도주 행각을 벌였으나 작년 2월 멕시코 태평 양연안에 있는 한 해변의 별장에서 총격 전도 없이 손쉽게 검거됐다. 구스만은 평소 100명 안팎의 중무장 호위대를 거느리면서 거처하는 모든 곳 에 땅굴 등의 지하 도주로를 마련하는 등 치밀한 성격으로 알려졌는데도 당시 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었다. 구스만의 조직에서 몸담은 바 있던 ‘티 토’라는 별명의 전직 DEA 요원은 구스 만이 작년 어설프게 검거된 것은 멕시코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못이겨 요청한 거 래를 이행하려고 ‘잠시 들어왔던 것’이 고, 탈옥은 정부가 다시 풀어준 것이라 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폴 라이언 하원의원 불출마 미 공화, 지도부 공백 우려 요즘 미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45세의 젊은 유력 정치인 폴 라이언(공화·위스콘신) 하원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직을 맡을지 여부다. 라이언 의원은 티파티 등 공화당 내 강경파에 밀려 중도하차를 선언한 존 베 이너(오하이오) 현 하원의장의 뒤를 이 을 인물 ‘0순위’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 만, 정작 본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출 마하지 않겠다”고 공개로 선언한 이후 19일 현재까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의견은 “출마 쪽으로 기울었다”, “절대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로 극명하게 엇갈 리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공 화당 내의 이런 복잡한 상황을 전하면서 자칫 베이너 의장이 자신의 뜻과 무관하 게 좀 더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고 전망 했다. 라이언 의원이 끝내 당의 요구를 거부 하고 하원의장 선거에 불출마하면 대안 부재 논란 속에 베이너 의장이 자신이 공언한 이달 말에 물러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제이슨 샤페즈(유타) 의원을 비 롯해 하원의장 선거에 출마한 의원들이 있지만, 공화당 지도부는 이들 모두 적 임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이 여정 언제 끝나나… 19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국경과 인접한 슬로베니아 브레지세에서 1천8백여 명의 난민이 줄지어 난민등록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곳을 거친 난민들은 오스트리아, 독일 혹은 스웨덴으로 다시 이동한다. 유럽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난민 이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집권당, 베를린장벽식 국경통제 비밀리 추진 2주내 표결 방침… ‘국경장벽 반대’ 메르켈 총리에 중대 도전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독일 집권 당 기독민주당의 의원 다수가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베를린장벽식의 국경통제를 비 밀리에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독일 일간 빌트를 인용, 기민당 의원 310명 중 188명이 독일 동부 국경을 따라 베를린 장벽과 같은 장벽을 설치하는 법안에 찬성 했다고 전했다. ‘비밀계획’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동부 에서 유입되는 난민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

로, 메르켈 총리는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것에 반대해왔다. 크리스티안 폰 스테텐 기민당 의원은 빌 트에 “난민 유입을 막아야 한다. 국경 강화 에 금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2주 안 에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메르켈 총리가 난민 문제에 효과적 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본다면서도 “이런 짐작이 다음 주에 잘못된 것으로 드러난다 면 우리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텐 의원은 독일 경제를 떠받치는 중 견 기업을 대표하는 원내 교섭단체를 이끌 고 있다. 이 법안은 8월 난민위기가 불거진 이래 메르켈 총리가 집권당에서 맞는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메르켈 총리는 국경지역에 송환구역을 만들어 난민이 아닌 경제적 이주민을 추방 하는 방안을 당내에서 승인받았으나 연정 을 구성한 사회민주당에서는 집단수용소 를 연상시킨다며 반발하는 등 난민위기를 둘러싼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해경본부 이전은 지역 발전 걸림돌” 한목소리 국민의 안보불안 해소, 재난 신속한 현장 대응 등 주장 유정복 시장과 간담회 개최… 철회 위한 활동 추진키로

道, 산정호수 인프라 개선에 95억 투입 테마 동물원, 케이블카 시설 조성 예정 확충 시급 주차난 해결, 수위 유지 수원공 사업에 집중 투입 경기북부지역의 대표명소인 산정호수의 관광 인프라가 대폭 개선된다. 도는 포천시 소재 국민관광지 인 산정호수의 문제와 주차난 해 결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 다. 도는 우선 산정호수의 수위 유지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

월부터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 입, 대체 수원공 설치사업을 추 진한다. 그동안 산정호수의 물은 영북 면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 급돼 수위 유지에 상당한 애로가 있었으며 특히, 가뭄이 찾아오면 호수 바닥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에 수원공 공사가 완료되 면 산정호수가 아닌 인근 한탄

강 일대의 물을 농업용수로 끌 어다 쓸 수 있게 돼 수위 유지 문제는 물론, 가뭄현상 발생 시 농업용수 부족 문제도 함께 해 결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서는 올해 안으로 설계용역에 착수해 30억원 을 투입,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주 차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산정호수는 그동안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국민관광지에 걸맞지 않는 협소한 주차시설로 인해 방 문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희준 경기도 균형발전담당

道-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의료협력 협약 응급의료시스템 교류 등 실질적인 실행협약서 체결 이한경 경기도보건복지국장은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엥흐바트 (ENKHBAT Shagdarsuren)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장과 양 지 역 간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실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실행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와 의료 장비, 의약품 등의 정보 교류, △ 예방관리, 응급의료시스템 등 보 건정책 교류, △보건의료 학술대 회와 박람회 등을 상호 개최하기 로 했다. 도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 르시와 우호협력 체결한 이후, 9

월에울란바토르시 보건국을 방문 하여 양 지역 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실행협약 체결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울란바토르시 방문은 9월 몽골 방문에 따른 약속 이행으로 경기도와 울란바토르시의 교류 물꼬를 트는 첫 사업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몽골은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 술과 시설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 도가 높은 편이라, 지리적으로 가 까운 이점을 활용하면 환자유치 확대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도는 그동안 해외의료봉사, 병

원경영 아카데미, 해외 의료설명 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공공 과 민간부분에서 몽골과 지속적 인 교류를 해왔다. 도는 이번 실행협약을 시작으 로 몽골과 보건의료협력 관계 를 구축해 의료인 연수 등 인적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컨퍼런 스 등 상호행사 개최 등 양 지역 간 보건의료 교류를 확대할 예 정이다. 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실행협약이 양 지역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앞 당기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보·보수를 막론한 시민사회와 행 정, 지역 정치권이 함께 똘똘 뭉쳐 ‘해경본부 인천 존치’라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면서 활동하게 된 것 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해경본부 인천존치라는 인천시민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인천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 이 되었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시민대책위는 배가 산으 로 가는 중앙 행정이 다시는 반복 되어서는 안되고, 인천의 수도권 역차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인천 시가 시민사회와 힘을 합쳐줄 것 을 주문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사회가 인 천을 위한 한목소리로 단합해 준 것은 향후 시정에 큰 힘이 될 것이 라고 말하고 대책위의 노고에 감 사를 전했다.

관은 “지역균형발전사업비는 재 정이 열악한 도내 시군에 대해 도 차원에서 특별회계로 재원을 마 련하여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번 산정호수 관광인프라의 대폭 개선을 통해 포천을 비롯한 북부 지역 일대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신 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 터 2019년까지 지역균형발전 5 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문화관 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34개 사업에 2,764억 원을 투자할 계 획이다.

성남 ‘서울 ADEX 2015’ 참가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지자체 중 유일… 5개 테마로 지역 알리기 나서 경기 성남시는 오는 25일까지 수정구 심곡동 서울공항에서 열 리는 ‘2015년 서울 ADEX 국제항 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아 덱스)’에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 한다. 아덱스 행사에 참여하는 지자 체는 성남시가 유일하다. 시 홍보관은 아덱스 주 출입구 우측에 50㎡ 규모 조립식 컨테이 너 건물형태로 차려진다. 모두 5개 테마로 성남시를 홍

제20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성료 뜨거운 호응 속 10만여명 인파 몰려

보해 △성남시 어제와 오늘, 관 광명소 사진전 △대형 멀티비전 으로 보여주는 성남시 △중소기 업제품 3D체험·전시관 △관광 명소 가상현실 체험관 △성남FC 사진·용품 전시관을 운영한다. 10월 24~25일 이틀간 진행되 는 ‘일반 관람일’ 기간에는 성남 FC 홍보 이벤트를 연다. 성남FC 사인볼과 축구관람 티켓을 무료 로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中企 자금난 해소 서초구, 융자 지원 서울 서초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5년 4분기 20억원 규모 기금을 융자지원한다. 이는 중소업체의 자금난 고 민을 덜어주고 경영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 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게 하는 희망찬 소식 이다. 기업의 상시적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 2회로 시행하던 횟수를 늘려 연4회 분기별로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 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 체와 또는 주사무소(본점)가 서초구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으로 융자조건은 시설자금· 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에 대 하여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신청가능하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신 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제20회 광주남한산성 문화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남한산 성 일원에서 개최,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 료 됐다. ‘걸어보고 만져보고 느껴보자! 세계유산 광주 남한산성’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남한산성면 산성리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과 조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남한산성 행궁주변의 조선시대 거리를 재현한 ‘조선문화마 당’은 간이주막, 농경문화체험, 저잣거리 재현, 민속놀이 체험 등 다 채롭고 유익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도 주제관 전시, 남문수위군점식, 문·무과시험 재현 등은 역사유적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관람객에게 ‘호국의 성지 남한산성 의 가치’를 심어줬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가 조상의 얼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나타난 미비 점은 보완하고 관광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하여 시민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부천에서 애니로 누구나 하나 되자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존치 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 는 지난 19일, 인천시청 접견실에 서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 최했다. 간담회에는 대책위 참여단체 중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 회 회장, 이창운 인천YMCA회장, 남흥우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이 정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김의 식 바르게살기운동 회장, 원부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상문 인 천의제21 실천협의회, 박봉주 주 민자치연합회 회장, 황규철 대한 적십자사 회장, 이종광 인천경영 자총협회 부회장, 박준복 인천참 여예산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신 규철 인천평화복지연대 정책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대책위는 진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 시협의회는 지난 18일 오후 신천 변 강변로에서 ‘제6회 통일기원 한 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뜻 깊은 화합 의 장인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 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 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 를 맞이했다. 동두천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과 대행기관장인 오세창 시 장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은 청 명한 가을하늘 아래 신천교~송 천교 구간 3km 코스를 걸으며 평 화통일을 다짐하고 국가안보 도 시 동두천시가 장래 통일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기를 함께 기원 했다. 에어로빅과 보영여고 댄스동아 리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엔젤봉사회, 희망지킴이 천사운동 본부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준비 한 먹거리도 풍성했던 이날 행사 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걷기대회 후 진행된 통일퀴즈대회 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소중한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인천시민의 기대와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이전고시에 대해 유 감을 표하고, “앞으로 시민대책위 와 함께 지혜롭고 현실적인 모든 방 안을 논의하고 강구해서 해경본부 의 인천존치를 관철시킬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민과 시민사회의 상실감이 없도록 시민 모두의 바 람을 위해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시민대책위는 이전고시는 행정 절차일 뿐 철회가 불가한 것은 아니라는 법률자문을 받았으며, 국민의 안보불안 해소, 재난의 신속한 현장 대응, 최북단 접경 지역 서해5도민 생존권 보호차 원에서 해경본부 이전의 부당성 과 철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계획은 실무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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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애니페스티벌 23일 개막… 총상금 약 4천만원 35개국 160편 상영 포럼·전시·참여행사도 ‘풍성’

인천 강화군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국내 도시재생사업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는 대구시 와 창원시를 방문 구도심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 스티벌(Biaf·비아프)이 23∼27일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난해까지 학생 위주 로 열렸으나 올해는 일반인 대상 으로 바뀌었다. 주제도 ‘애니메이션으로 누구 나 하나가 되자’란 의미의 ‘애니 원’(Any+One)으로 정해졌다. 이 기간 35개국 160편의 애니

메이션이 상영된다.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은 장편 부문 7편, 단편 부문 38편, 학생 부문 53편, TV앤드커미션드 부문 17편으로, 부문별 대상과 심사위 원상 등 17개 상을 놓고 겨룬다. 총상금은 약 4천만원이다.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프랑스 안시의 올해 수상작들과 크로아티아의 동시대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작품의 상품화 사 례를 보여주고 학생들에게 취업 의 기회를 주는 ‘애니페어’ 외에 아시아애니메이션의 현재를 볼 수 있는 ‘애니-마스터전’,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등 학술 행사가 이어진다.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위한 ‘비아프 키즈’, ‘애니캠핑’ 등 다양 한 부대행사는 팬과 시민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2015년 안시국제애니 메이션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크리스티앙 데마르 감독 의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다. 아무도 모르게 과학자들이 사라 지는 이유를 밝히고 사라진 부모 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 품으로 ‘설국열차’의 원작자인 뱅 자맹 르그랑이 각본을, 마리옹 코 티아르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민승홍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18일 “올해는 참가국과 작품수도 크게 늘었다”며 “국내 최대 국제 애니메이션축제답게 축제 내용과 운용 면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치 를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도시재생대학 대구시와 창원시를 가다 강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현장 탐방 인천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수 강생 총 37명은 지난 16일부터 17 일까지 이틀간 국내 도시재생사 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대 구광역시와 창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광역시 김광 석 다시그리기 길과 방천시장, 창 원시 창작 공예촌 등을 둘러보며 이 지역 우수 사례를 강화군 도시 재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 되었다. 강화읍 탐방로팀, 중앙시장 활 성화팀 등 총 6개 팀원들은 대구

광역시와 창원시 도시재생 사례 를 보고 배우며 강화군의 쇠퇴 원 인과 약화된 구도심을 활성화 시 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강화군 도 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도시재 생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주민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주민이 스 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서울시, 에너지 진단제도 강화 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에너지사용량 의 약 57%가 소비되는 건물에너 지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진 단제도를 강화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에너지진단개선안의 본격 적인 시행에 앞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대표적 거버넌스 기구인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에 서 1차 검토를 마친 에너지진단개 선(안)을 관련업계와 시민, 전문 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하

기 위해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2013년 서울의 에너지 사용량 은 15,398천 TOE이며, 이 중 약 57%인 8,728천 TOE를 건물부문 (가정·상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의 전제가 되는 에너지진단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지난 8일 ‘서울특별 시 에너지조례’를 개정해 국가에

서 정한 에너지진단방법보다 강 화된 진단방법을 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에너지진단은 에너지 이용실태 와 손실요인을 파악하여 효율개 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의 에너지진단은 산업통상 자원부장관의 위탁을 받아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여 5년마 다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 으나, 에너지진단의 결과가 효율 개선사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희박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기 어려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 한 서울시 에너지진단 개선안에 는 실질적인 에너지진단이 이루 어지고 효과적인 에너지효율화사 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세부화된 개선방안이 마 련되면 우선적으로 서울시 소속건 물에 대해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에너지진단협회와 에너지진단전 문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민간부 문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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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역사가 살아 있는 수원화성으로 오세요 광명시

2015년 제3회 작은도서관 축제 개최

서울 명동 깜짝 등장 정조대왕 거둥하자 관광객 카메라 세례 홍보단 비보이, 탭댄스 공연등 플래시몹 캠페인으로 열기 후끈

‘2015년 제3회 작은도서관 축제가’ 오는 24일 12시부터 오후 4 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농구장일대에서 열린다. 201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작은도서관 축제로, 시 민들에게 작은도서관을 홍보하고 마을 단위의 독서생활화를 위 해 광명시하안도서관과 ‘광명시작은도서관네트워크’에서 공동 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광명시 내 공립 작은도서관 4개관과 사립 작은도 서관 33개관 참여하여 권역별(광명권역, 철산권역, 하안권역, 소 하권역) 작은도서관 홍보와 전통책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프로 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스트리트 마술, 버블체험 등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새마을이동도서관에서는 도서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 도서 교환전을 한다. 출판연도에 따라 일대일 무료교환과 시 민에게 1인 3권 이내 무료로 도서를 배부하는 이벤트 행사도 운 영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원 플래시몹 홍보단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을 깜짝 등장 정조대황 거둥 행렬을 앞세워 수원화성방문의 해 캠패인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양시

행신고등학교·여성회관 일원 오수관 정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0월 중 덕양구 행신동 행신고등학 교 및 여성회관 일원 노후 오수관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 혔다. 덕양구 행신역 주변은 분류식 오수관로 매설 지역으로 기존 오수관 노후화로 평상시 오수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시는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오수관 정비공사(D300mm L=510m)를 시 행할 예정이다. 행신동 지역은 지난 2013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노후관로 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사구간은 학생들의 통학로와 여성 회관 등 시민다중이용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공사 기간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통행로를 확보한 후 안전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역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자 추진하는 사업임을 감안해 공사기간 내 공사로 인해 불편을 끼 치는 점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하남시

‘나이야가라~노인건강 운동교실’ 운영 하남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통증 완화 및 낙상예방을 위하여“나이야 가라~ 노인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검단산 경로당 순회방문을 시작으로 10월 현재까지 6 개소 8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백조현대아파트 경로당 어르신 15명에게 주1회 8주 동안 유연성 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및 탄력밴드를 이용한 근 력강화 프로그램 “나이야가라~ 노인운동교실” 운영하여 어르 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 낙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심 각한 건강 문제와 함께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증가되고 있어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들의 운동실천이 중요시되고 있는만큼 노인운동교실을 계속 확대, 운영하여 노인분들의 건강예방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플래시몹 홍보투어단이 지난 19 일 정조대왕 거둥 행렬을 앞세워 서 울 명동에 깜짝 등장하며 수원화성 방문의 해 캠페인이 본격 시동을 걸 었다. 이날 오후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 리에 경쾌한 K-POP과 함께 비보이,

탭댄스, 발레로 구성된 수원시 플래 시몹 홍보투어단이 나타나자 순식 간에 행인 수백 명이 길 가에 몰려 들었다. 플래시몹 공연단은 미리 손목에 묶고 있던 손수건 크기 글자판을 일 제히 꺼내들고 ‘2016수원화성 방문 의 해 수원에서 만나요^^’ 문구를

파주 운정신도시 8개동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유연근무·정시출퇴근 ”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변 야 당·상지석·신촌·송촌·오도·문발·연 다산·다율동 일원 7.82㎢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위한 주민의 견 청취 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운정신도시 조성, 운정역 및 야당역 건립 등에 따라 주변 지 역의 급격히 늘어나는 개발행위로 인해 주변의 환경·경관·미관 등이 크게 손상될 우려가 있고, 이들 지역에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성장관리방안을 수 립중에 있어 향후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 되어 부득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그러나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 시일로부터 3년까지 가능한 개발 행위허가 제한을 최단기간 내 관 련 과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도-11개 기업 양립제도 기업문화 확산 맞손 경기도가 일·가정 양립제도의 기 업문화 확산을 위해 11개 기업과 함 께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는 20일 오전 10시 경기 R&DB센터 에서 박준남 경동산업 대표 등 11개 참여기업 대표와 함께 일·가정양립 제도 실천 선언식을 갖고 가족친화 제도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 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1개 기업은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필수 지표인 △ 유연근무, △정시출퇴근, △자동 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 △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5개 과제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선택해 실천 하게 된다. 도는 저출산 현상 해결 방법인 일·가정양립실천을 위해 기업을 대 상으로 ‘1사 1제도’ 운동을 벌이기 로 하고 올해 11개 기업과 공공기관

동두천시

2015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안성시

한국노총 안성지역 노동자 체육대회 개최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노총 경기지 역본부 안성지부 주관으로 ‘안성지역 노동자 체육대회’가 개 최됐다. 이번 행사는 금년이 20회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주관으 로 관내 기업체 대표는 물론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축구, 족구, 단체 줄넘기 등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허원 의장,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및 도의원, 유광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완성해 수원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어 취타대를 앞세운 정조대왕 과 혜경궁 거둥 일행이 환영인파에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내자 중국 요우커를 비롯해 명동 관광객들이 앞 다퉈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촬영 에 바빴다. 정조대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개발행위허가 제한 나서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동두천시 생연2동주민센터는 최근 농협하나로마트 소회의실 (2층)에서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각 동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공동체의 활동과 주민자치에 대 한 이해’라는 주제로 2015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을 실시했 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이은숙 열린사회시민연합 교육실장을 초빙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리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약 1시간30분에 걸쳐 진 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문창길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 민자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 리가 사는 삶이 혼자가 아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라 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좀 더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24기 여성 쌍검무와 방패와 곤봉 을 든 무사들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교전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탄성 을 질러 환호했다. 플래시몹이 끝난 뒤에도 홍보투 어단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 는 홍보 전단을 배부할 때 남아있 던 관람객들은 출연자들과 기념촬 영을 하는 등 캠페인 열기가 한동안 식지 않았다. 이날 플래시몹 홍보투어단은 명 동예술극장에 이어 퇴계로 지하철 명동역 출구 앞에서 또 한 차례 플 래시몹 캠페인을 벌여 수원화성 방 문의 해를 알렸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서울 캠페인 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정조가 사도를 찾아간 길과 그 역사가 남아 있는 수원화성에 한번 오세요”라며 “오시는 길 감동이 함께 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플래시몹 홍 보투어는 앞으로 용인 에버랜드, 성 남 모란시장, 동탄 센트럴파크 등 경기도내 주변 도시와 인천 차이나 타운, 부산 해운대, 광주 충장로, 원 주 로데오거리,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주요 관광거점에서 계속된다.

고양시신도동종합복지회관과 고양줌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17일 제2회 창릉천축제를 개최, 창릉천의 미래를 위한 보존의식을 다져 하천환경문화를 확립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천의 푸른 물결 위한 환경 중요성 인식

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확산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독일 ‘헤르티에 재단’ 연구 에 따르면 가족친화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생산성이 30%나 높 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가족 친화경영은 근로자의 소속감 향 상, 사기진작, 이직율 감소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증가 등 긍정적 효 과가 입증된 제도로 기업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도는 기업의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일·가정균형을 위 한 워크숍,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지 원,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천, 저소득 모자가구 ‘24시간 홈방범’ 서비스 부천시가 저소득 모자가구 에 24시간 ‘홈방범 서비스’를 한다. 홈방범 서비스는 모자가구 주택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 를 설치, 외부인이 침입하면 경보음 발생과 동시에 보안 요원이 출동하는 안전복지서 비스다. 감지센서 설치와 보안요원 출동 등 안전서비스는 전문 보안 업체인 KT텔레캅이 맡 는다. 시는 홈 방범 서비스의 초 기 설치비(가구당 10만원)와 월 이용료(9천900원)를 모자 가구에 2년 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구는 한부모가 족 지원법에서 규정한 저소 득 모자가족이나 청소년 모 자가족으로 거주지 동 주민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소득기준은 최저 생계비의 130%로 2인 기준 가구는 월 136만6천362원이다. 해당 가 구가 부천에 2천272가구가 있다.이번에 우선 51가구에 서비스한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양주시, 낙농 우수성 전국에 알렸다 우수를 차지 양주시는 농 하며 양주시 림축산식품부 낙농의 위상 와 (사)한국종 을 전국에 알 축개량협회가 렸다. 주최한 ‘제21회 한편, 시는 한국홀스타인 그 동안 축사 품평회’에 참여 시설현대화 우수한 성적을 사업, 고능력 거뒀다고 20일 가축생산사 밝혔다. 업, 젖소 검 금번 개최한 정사업 등을 한국홀스타인 추진 젖소 개 품평회는 매년 량을 통한 고 전국 낙농 농가 능력우 생산 들이 참여 고능 을 위해 낙농 력우를 선발해 농가들을 독 젖소 개량성과 를 평가하는 자 젖소 외모·체형등 건강상태 평가서 높은 점수 려해왔다. 시 관계자 리로 낙농가의 경쟁력을 강화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참가 준인터미디어트 영예 는 “앞으로 도 지속적으 하기 위해 지난 두를 출품했으며, 양주시 고상 로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1989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젖소 외모·체형, 우유생산 헌(원주목장) 농가 출품우가 위해서 품종 개량에 관심과 지 능력, 발육 및 건강상태를 평 「준인터미디어트」를 수상한 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 가해 우수한 혈통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각 부(조)별로는 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번 대회에 시는 3농가가 10 제8부 경산 최우수, 제12부 최

고양 제2회 창릉천 축제 성황리 막 내려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소속 고 양시신도동종합복지회관과 고양 줌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지난 17 일 제2회 창릉천축제를 개최했다. 창릉천은 과거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하천이었으 나 신도시 개발과 북한산 입구간 의 오염물질 방류로 인해 현재는 3급수에 해당하는 하천이다. 축제 전날인 지난 16일 오후 5 시에는 하천인식캠페인 ‘제2회 천 사표 그림사진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림부문 수 상 유치부 19명, 초등부 22명, 사 진부문 일반 7명을 포함해 그림 사진전 후원 기업인 한국토지주 택공사 고양사업본부와 주최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

며 수상작으로는 그림부분(유치 부) 최우수상에 ‘동생과 창릉천에 서 놀아요’ 이서은, 그림부문(초 등부 저학년) 최우수상에 ‘창문을 열면’ 차민지, 그림부분(초등부 고학년) ‘가을이 오는 창릉천’ 이 정진, 사진부분 최우수상에 ‘창릉 천의 호수’를 찍은 이영주씨가 수 상했다. 이경온 고양시신도동종합복지 회관장은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되어 많은 지역주 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며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앞으로 창릉천의 미래를 위한 보존의식 을 다져 하천환경문화를 확립하 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국회도서관, 포천시립도서관에 도서기증 국회도서관은 지난 16일 포천 시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 을 진행됐다. 포천시립중앙도서 관에서 진행된 도서 기증식에는 국회도서관 이은철관장과 포천시 김한섭 부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종근 시의 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리에 진행됐다. 국회도서관에서는 포천시민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 해 ‘담론’ 등 일반교양도서와 “우 주사용설명서” 등 어린이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도서는 모두 포천시립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다.

의왕시 소외층 대상 차량 무료점검 나서

김영우 국회의원은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라 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이 되어 달라”고 말했으며,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기증하는 책이 포천시민들이 도 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계기 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섭 부시장은 “도서를 기증 한 국회도서관과 도서기증을 주 선한 김영우 국회의원에게 감사 드리며, 국회도서관의 기증도서 를 마중물로 삼아 더 많은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의왕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차량 소유자들을 위해 무상으로 자동차 정비점검 서비스를 실천 해 이웃과 함께하는 자동차문화 행정구현에 앞장섰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 합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서 비스는 지회 회원 및 협력업체 직 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18일 장애 인과 저소득층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 정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정비점검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과 자동차 배출가스 절 감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구, 주차난 극복 위한 ‘Share Parking’ 홈플러스 대전둔산점 주차장 100면 공유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생산자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

구청 방문 민원인 주차불편 해소에 도움

대전 유성구 로컬푸드 페스티벌 개최, 오는 24일 유림공원서 열려

“서구청! 주차 공간이 많아서 차공간 48면을 본격적으로 운영 주차하기 쉬워졌어요!”최근 서구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차장 1면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이구 조성비용 9천만 원을 고려해보면, 약 90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 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대전 서구는 방문 민원인의 주 를 거두고 있으며, 주차장을 공유 차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26 하는 새로운 주차문화를 조성하는 일‘홈플러스 대전둔산점’ 과 협 계기가 되었다. 서구 관계자는“자치단체마다 약을 맺고, 지난 9월 1일부터 서 구청 직원들에게 주차장 100면을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공영주 차장 조성이 한계에 달했다”며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청 직원의 정기 “민간 대형 건축물의 주차장 개방 주차 차량과 관용차량 등 100여 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주민편 대 차량이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 의를 높이고 상생하는 주차문화 고 밝혔다. 용함으로써, 서구청사 내 주차공 를 조성하겠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간의 여유가 생겨 민원인 전용 주

대전 유성구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2015 로컬푸드 페 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페스 티벌은 소비자에게 로컬푸드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우리쌀로 만든 ‘떡컵케익’ 아이·어른 입맛 사로잡아 우리쌀, 우리대추로 만든 떡 “너무 예뻐서 엄마께 드리려고 며 떡컵케잌을 받아 얼른 컵케익이 아이, 어른 입맛을 제 한다” 배낭에 집어넣어 축제장을 찾 대로 홀렸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은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선사 14일부터 18일 강경포구일원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박상숙 에서 개최된 강경발효젓갈축 제장에서 쌀 소비촉진 및 웰빙 지도사는“최근 식습관의 서구 간식 보급을 위한‘우리쌀 떡 화로 성인병의 발병률이 증가 하는 가운 컵케익 나 데 오늘 같 누기 ‘행사 논산농업기술센터 추친 은 행사를 를 추진해 강경발효젓갈축제장서 한몫 통해 우리 큰 호응을 쌀에 대한 얻었다. 이번행사는 식생활 문화가 올바른 이해와 체험으로 올바 점점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전 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최선 고 말했다. 통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멀어 을 다하겠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 지고 있는 요즈음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소비촉진를 위한 다 그램 운영을 통하여 햄버거와 양한 시도 중 하나로 추진됐다. 인스턴트 간식으로 길들여진 논산지역 대표농산물의 하 성인 및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인 대추와 우리쌀을 이용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유도의 기 만든 떡컵케잌은 영양측면이 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의 근 나 모양에서도 어린이들 뿐 아 간인 우리 쌀의 우수성과 중요 니라 어른들의 눈길을 사로잡 성을 더욱 더 강조해 나갈 계획 이다. 기에 충분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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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고자 마련된 유성형 로컬푸 드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유성구 마을별 생산공동체 10팀과 인근지역 마 을공동체 14개 팀, 로컬푸드 관 련 기관·단체 9개 팀 등 총 33개 팀이 참여하여 로컬푸드 홍보 및 직거래 판매, 각종 체험, 바른 먹

거리를 위한 식생활교육 등이 진 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이해를 돕 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퓨전 국악, 마당극, 마임 등 각종 공연과 탈곡체험, 콩까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 다. 또한 행사장인 유림공원은 국 화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행복팜

프리마켓과 자원봉사대축제도 함 께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 길거리가 기대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구민에 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으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으로 로 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으 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신세계푸드, 철원군과 MOU 체결 청정 철원 오대쌀의 고장, 철원 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비 군과 신세계그룹의 종합식품 기업 즈니스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갈 이라고 밝혔다. 인 신세계푸드는 20일 상생협력 계획” 그리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 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현종 철원군 하는데 있어서 매개체 역할을 한 수를 비롯해서 신세계푸드 한동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원장은 염 상무이사와 경기음식연구원 “계속해서 철원군의 건강한 식재 박종숙 원장, 지역 농특산물 생산 료 및 먹거리 발굴과 올반의 웰빙 맛투어 등 윈윈할 자단체 대표 등 관 수 있는 역할을 다 계자 25명이 참석 철원의 우수농산물 하겠다. 또한, 철 했다. 본 협약에 따라 신세계푸드에 공급 원군의 웰빙 먹거 리 개발에 적극적 철원군과 신세계 인 참여로 철원군 푸드는 앞으로 △ 고 말했 기업과 지자체 상호 유기적인 협 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 력체계 구축 △식자재 및 지역 먹 다. 이번 MOU는 상호 유기적인 협 거리 홍보에 대한 지원 △기타 서 로의 발전과 우호증진(웰빙 맛투 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관 계유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어, 농촌체험 등)에 나서게 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이번 협약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철원 식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의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생산 구축하여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 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 기를 바란다” 며“철원군의 우수 여 기업신뢰도 향상과 지역 농가 한 농특산물의 유통 확대와 브랜 의 판로 확대 등 신세계푸드와 철 드 가치 증진에 매진해 나갈 계 원군이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위 해 마련되었다. 획” 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한동염 상무는“다양한 먹거리

중국 저장성 닝보시 무역·의료·관광 시찰단이 부여의 백제역사유적지구지를 체험했다.

부여군,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저장성 닝보시 무역·의료·관광 시찰단 대상 충남 부여군은 세계유산 등재 적으로 마련됐다. 시찰단의 관계 로 관심이 집중된 백제역사유적 자는“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 지구와 백제문화단지 등 관광자 화단지의 예술성과 부여군의 아 원을 활용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름다운 자연환경에 큰 감명을 받 위한 관광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았으며, 그동안 한국관광이 서울 과 제주도에 집중된 면이 있다” 며 있다. 군은 지난 18일 중국 저장성 닝 “앞으로 충청지역을 대상으로 의 보시 무역·의료·관광 시찰단을 료·관광지 상품 개발에 적극 나 대상으로 부여의 대표적인 음식, 서겠다” 고 말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화단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국외 관 지를 체험하는 투어가 진행됐다 광 설명회, 국외 여행자 팸투어 등 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무역·의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실시하 료·관광을 하나로 융합하여 부여 여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관광 활 “이라고 말했다. 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충청지 성화에 힘쓸 것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목

시설재배 건고추 “서리 내리기 전 고추 뿌리 잘라 주세요” 충남도 농업기술원, 뿌리절단 시 착색 촉진·수확량 증대 효과 확인 충남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 건 고추가 착색이 멈추는 시기에 뿌 리절단을 할 경우 착색 촉진 및 수 확량 증대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 인됨에 따라 적극적인 기술 활용 을 당부했다. 시설재배 건고추는 9월 이후 고 추재배 적온이 되면서 착과량이 현저히 증가하지만 서리가 내리 면서 착색이 멈춰져 상품성이 없 어진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서리가 내리기 전 뿌리를 절단한 결과 착 색이 촉진되고 수량이 증대되는

고추뿌리 절단 전

고추뿌리 절단 1주 후

효과를 확인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시험한‘대

들보’품종의 경우 뿌리절단을 통 해 건고추 수량이 15% 증수됐으

며, 10a당 약 100만 원 정도의 수 익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절단 방법은 고추나무를 줄기째 뽑아 올리거나, 예초기 등 을 사용해 뿌리부분을 절단해 두 면 되는데, 10월 25일 전후에 뿌 리 절단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원예연구과 김지광연구사는“뿌리 절단을 하 면 착색이 촉진되고 서리가 내려 도 고추가 얼지 않아 수확시기의 연장이 가능하다”라며 시설재배 농가에서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 부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세종시,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세종시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면접 방식으 로 실시되는 2015년 인구주 택총조사에 앞서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인터넷을 통한 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조사는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www.cen sus.go.kr)에 접속해 각 가구 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참 여번호를 입력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원 방문 없이 기간에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 할 수 있으며, 참여 가 구에는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못 하 는 가 구 는 11월 1일 ~15일까지 조사원이 가구 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 문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 이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 본통계조사로, 특히 올해 는 전수조사를 등록 센서스 (공공데이터 활용방식)방식 으로 전환하고, 표본조사를 20%로 시행해 시민들의 응 답 부담은 줄이고 비용은 절 감하는 고효율 저비용 조사 방법으로 실시된다. 조사 시점은 11월 1일 0 시 기준이며, 868개 조사구 에 약 2만4,670가구를 대상 으로 한다. 세종시는 관리자와 조사 원, 업무보조원 등 258명을 선발하여 사전교육 을 하는 등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 고 있다. 곽경림 규제개혁법무담 당관은“정확한 통계는 조 사대상자의 정확한 응답에 서 시작되므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 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 린다” 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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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파워 블로거들 부산서 뭉친다”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 개최 공모 통해 초청돼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가 될 것

구미시청 민원실 공무원 Smile왕 선정 구미시는 시청 민원실을 찾 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민 원서비스 추진을 위해 매분 기 Smile왕 공무원을 선정 하고 있으며, 이번 3/4분기 Smile왕으로 시민만족과 이 덕수 주무관을 선정하고 Smile왕 증서 전달과 스마일 액자를 게첨하며 축하했다. Smile왕은 모범적으로 스 마일 친절을 배푼 공무원을 선정하는 행사로 민원인과 직원들의 투표와 스마일365 활동, 고객만족도 설문 조사 등으로 평가해 직원들의 사 기를 진작하고 사명감을 고 취하여 고객 감동 민원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그 목 적이 있다. 스마일왕으로 선정된 이덕 수 주무관은 토지형질변경 업무를 담당하며 항상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민원인을 대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일 처리로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의식 부 시장은 스마일왕으로 선정된 직원을 본받아 밝은 미소와 감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 들과 교감하여 좋은 시정을 함께 펼쳐갈 것을 당부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성공적 ‘6차산업 창업학교’ 귀농1번지 경북서 운영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2일 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문경STX 에서 ‘6차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 등 76명을 대 상으로 제2기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산업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창업학교는 농림·수산(1차 산업), 제조·가공(2차산업), 문화· 관광·체험·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6 차산업 붐업 조성 및 창업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민 및 귀농1번지 경북에 서 6차산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베이비부머·은퇴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76명(경북 45, 타시도 31) 의 교육생은 교육기간 동안 6차산 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6차산업 사업모델’을 찾게 된다. 특히, ‘전국 최초’ 경북도가 올 상반기에 실시한 6차산업 창업학 교 운영 모델은 지난 8월 행정자 치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제공 공 모사업’ 결과 장려상 수상으로 명 실 공히 정부 성공모델 사업으로 인정받는 등 타 시·도의 모범사 례가 되고 있다. 이번 창업학교 교육 1일차에는 6차 산업의 이해와 트렌드에 대한 특강 및 6차산업 창업전문가로부 터 ‘6차산업 창업 구상’ 관련 컨설 팅을 받는다. 2일차는 농어촌공사 전문가의 창업용지 구입요령에 대한 특강 및 문경시 농업기술 센터를 방문, 지역 농업 현황과 6차산업 정책 관련 소개를 받은 후 문경 ‘오미자 밸리’ 등 현장을 방문하여 귀농에 성공한 대표자의 성공 미담을 듣 는 귀중한 시간도 가진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온라인 여론 형성에 파급력을 지닌 전국의 파워블로거들이 부 산 속의 사람, 기술, 문화의 이야 기를 만나고 온라인상에서 알리 는 ‘부산사랑 파워블로거’로 뛴다. 부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2 박 3일 동안, 부산 곳곳의 도시브 랜드와 관광자원을 블로그를 통 해 알리는 ‘2015 부산사랑 파워블 로거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올 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 사 참가자는 하루 방문객들이 평 균 1000명 이상의 전국의 파워블

로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공모 를 통해 선정된 14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2박 3일간의 팸투어 체 험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에 부산 을 특징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 거와의 만남’ 행사는 ‘부산 [속ː] 이야기’라는 주제로 ‘부산, 사람과 함께하다’, ‘부산, 기술을 보다’, ‘부산, 문화를 만나다’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부산불꽃축제·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를 만드 는 현장 및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

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부산과, 영 도대교·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북 항대교 등 부산발전에 공로가 큰 관광명소 투어를 통해 부산발전 의 역사와 기술을 공유하는 부산, 매축지 마을·국제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촬영지 투어와 부 산국립국악원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부산을 널리 알 릴 계획이다. 부산시는 참가자들이 더욱 흥 미롭고 적극적으로 팸투어에 참 여할 수 있도록 각 테마별 미션도 진행한다.특히, 22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 주재로 참가자들과의 간담 회가 진행된다. 이번 여행을 기록한 동영상 상

영과 참가자들이 만든 블로그 중 사람·기술·문화 주제별 1편씩 공 개할 뿐 아니라, 앞으로 온라인 상에 부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인 ‘2015 부산사랑 파워블로그’ 위촉 행사도 진행한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 관은 “민선 6기의 도시비전인 사 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을 테마로 부산의 겉모습뿐만 아 니라, 부산시민들의 정(情)까지도 느낄 수 있는 팸투어를 기획했다” 면서, “올해는 전국의 우수 블로 거들이 공모를 통해 초청된 만큼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온라인 부산 홍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지역 의 핵심 산업인 해양·항만물류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제4회 부산 해양·항만물류 채용박람회’를 부산 시, 해양수산부, 부산테크노파크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 공하고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는 채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요청으로 ‘일자 리의 바다’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산해운항공, ㈜대우로지스틱스, 삼진어 묵 등 부산의 해양산업을 대표하는 지역기업 40여 개사와 국 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해양관련 공공기관 이 대거 참가해 채용심사를 진행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시

경주문화재단 ‘문자,예술이 되다’ 특별전 오픈

창원시장 ‘안상수의 스케치북’ 처음 운영 이·통장들이 참석해 사소한 사 적인 얘기, 안상수 시장의 어린시 절 얘기 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한마음 한뜻이 되기 위한 밑 거름을 그렸다. 박을봉 이·통장 연합회장은 “시 장님은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그 요령을 전수해 달 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 시장은 “바쁜 시간이지 만 운동은 밥 먹듯이 해야 하며, 이·통장님들과 건강해야 우리 시

‘부산 해양 항만물류채용박람회’ 열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창원 ‘그림 그리듯 시민과 소통’ “마치 동창생을 만난 듯, 오랜 옛 친구를 만난 듯…” 지난 19일 처음 열린 ‘안상수의 스케치북’은 안상수 시장과 이·통 장의 정다운 얘기로 시작됐다. 그리하여 ‘편안한 대화’, ‘정다 운 얘기’로 소통을 위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창원시가 처음 운영하는 ‘안상 수의 스케치북’은 ‘내가 같이 가 고픈 동반자’라는 주제로 이·통 장 연합회 박을봉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

정을 위해 열정을 쏟으며 끝까지 같이 갈 수 있지 않느냐”는 안상 수 시장의 답을 유도했다. 이날 건강관리에 대한 얘기와 함께 이·통장 연합회 강석정 마산

지회 부회장님의 ‘광역시 승격 추 진’에 대한 준비과정 등의 궁금한 사항 등으로 격의 없는 편안한 대 화로 이어져 갔다.

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 특별전 ‘문자, 예술이 되다’를 21일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 번째 전시 홀 특별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등 15점으로 구성됐다. 먼 옛날에는 문자 자체가 예술이었다. 우리는 거북 등 위에 새겨진 문자나 상형문자에서 문자의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다. 세월이 흘러 문자가 엄격히 예술의 영역에서 분리된 시절도 있 었다. 하지만 현대미술에서는 문자가 여전히 예술의 주요 소재 로 등장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은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하며 전당으로의 가을여행을 추천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구미시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청소년 문학기행 ‘동리 목월 문학관 찾아서’

경북도, 경주에 ‘생태연결숲’ 조성 경주국립공원 생태숲으로 연결해 ‘역사문화·생태도시’ 구현 지난 19일, 생태 연결 프로젝트 기본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19일 대구경북 연구원에서 경북도, 경주시 관계 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국립공원 생태연결 프로젝 트’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 회를 개최했다. 기본구상 용역은 8개 지구로 분 산 지정되어 있는 경주국립공원

을 도심권 5개 지구(남산, 토함산, 소금강, 화랑, 서악지구)를 중심으 로 자연 생태공간을 발굴할 예정 이다. 그리고 생물서식지를 연결하여 생물공동체와 인간환경간의 복합 적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 해 추진된다.

기본방향은 첫째, 경주국립공 원 도심 5개 지구를 핵심지역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반월성, 황성 공원 안압지 등 기존 문화유적지, 도시공원·녹지, 유휴지 등 도심에 산재돼 있는 생태자원과 역사문 화자원을 거점지역 및 완충지역 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주 도심을 관통하는 생태하천 및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등을 연결 활용해 경주

국립공원과 지역의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획이다. 생태연결 공간을 조성하는 방 법의 통로는 폭 30~100m로 하고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한 비오 톱(Biotope) 생물 서식공간을 조 성한다. 수목식재는 향토수종을 우선으 로 하고 다층구조로 이루어진 경 관조림 방식의 자연풍경식으로 한다. 도입시설은 탐방로, 오버브리 지, 쉼터, 동물 보호울타리 등이라 고 한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독서교육특색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중학생을 대상, ‘2015 청소년문학기행 동리·목월문 학관을 찾아서’를 선사했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청소년문학기행은 문학에 소질과 각 종 독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중학생 77명을 대 상으로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관을 찾아 출 생과 지나온 시간들 및 작품세계를 체험하는 일정이 학생들에 게 높은 관심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설가 김동리 선생님 과 시인 박목월 선생님을 책에서만 보았는데 문학기행을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으며, 그 분들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 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가을을 맞아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생가 와 문학관을 견학해 청소년들에게 문학현장을 제공하고 작가 의 문학정신과 작품세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서 ‘도시재생’ 한 수 배우다 대구시

일본 구마모토 YMCA, 남구 도시재생 현장 견학 최근 일본 구마모토 YMCA 소 속의 연구원 3명이 대구시 남구 의 도시재생 현장을 견학하기 위 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 YMCA와 구마모토 YMCA의 교류 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도시재생 및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사키 우시지마 씨를 비롯한 구마모토 YMCA 소속 연구원 3명

은 도시 재생의 선도 사례로 손꼽 히는 남구의 앞산 맛둘레길과 문 화예술 생각대로, 청소년 블루존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의견 을 나눴다.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도시노후화와 인구 고령화 문제가 더 심각하여 도시재생을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산

“상주서 발굴된 토기 비누로 만들다” 상주박물관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상주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 회가 주관하는 ‘2015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도자기 속! 상주문화 쏙쏙!’으로 상영,상산 초등학교 5~6학년과 상주, 남산, 내서, 함창중학교 1학년 학생 총 813명이 교육대상이다. 교육 내용은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 학예연구사, 상주의 도자 기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강의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체험활동은 비누를 활용해 상주에서 발굴된 토기를 직접 만들 어봄으로써 옛 상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 해볼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달성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개최

일본 구마모토 YMCA 소속의 연구원 3명이 대구시 남구의 도시재생 현장을 견학했다.

과 역사를 보존·활용하여 도시 재 생의 기반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잘 이끌어낸 남

구의 도시재생 사례가 연구원들 의 큰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가야금 소리로 세상을 물들이다” 김해시 전국유일 ‘2015 가야금 페스티벌’ 개최 전국 유일의 가야금 축제인 ‘2015 가야금페스티벌’이 22일부 터 24일까지 3일간 김해문화의전 당에서 개최된다. 가야의 대표적인 악기인 가야 금의 전통을 계승 보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해시는 전국 유일 의 시립가야금연주단을 1998년 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가야금 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가야금 경 연대회 및 가야금 페스티벌을 개 최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5 가야금 페스티벌은 가야금의 우수성과 가야 문화의 독창성을 대내외적 으로 널리 알리고 전통예술의 저 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 는 행사이다. 22일 열리는 대학가야금축제 는 ‘New Wave of 琴, 靑出於藍’ 서

달성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서 긴급복지지원 사후심의 및 제4회 달성군 행복복지 한마당 행사 계획에 대한 토의를 주제 로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홍보와 달성군복지기동 반의 활동으로 더욱 늘어난 긴급복지지원 수혜자 58가구에 대 한 적정성 심의와 행복복지 한마당 행사 추진에 관해 열띤 토 의를 가졌다. 김문오 군수는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지사각지 대 해소에 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아울러 복지한 마당 행사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고 말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예천군

울대, 영남대, 용인대, 4개 유교책판전남대 장판각 내부 대학 100여명의 젊 은 가야금 전 공자들이 선보이는 활기찬 무대 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에는 ‘琴仙,遊魚 出聽’가 야금 남성 명인 세사람의 연주회, 24일 피날레콘서트 ‘하늘 높고 밤 깊은 가을, 가야금 선율로 고즈넉 이 물들이다’에는 시립 가야금 연 주단과 소리꾼 장사익의 협연 및 올봄 김해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에서 대상을 받은 추정현등이 출 연하여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에 앞서 지난 10일 가야테 마파크, 17일 롯데아울렛 김해점 에서 프린지콘서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가야금페스티벌을 알 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예천군은 지난 19일 용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순사모(용 궁순대 생산자) 회원들을 비롯한 안동지식재산센터 강기훈 팀 장, 동양대 김종우 교수, 이승환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군 전통산업 ‘용궁순대’ IP권리화 브랜드디자인 개발 최종보고 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에서 유명 해진 ‘용궁순대’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 및 디자인 개발로 독특 하고 차별화된 지역 특산품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함은 물론 상 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청과 5대 5 예산매칭으로 안동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수행했다. 군은 지난 4월말 매스씨앤지를 용역업체로 선정해 8월말 중 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고 이번 보고회에 앞서 브랜드 분석을 통한 경쟁전략을 수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 활용 포장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를 통한 디자인 이미지 보호를 위한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 추진한 용궁순대의 전통적이며 차별화 된 브랜드 디자인 경쟁 전략수립 및 순대생산자의 설문조사를 분석해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토론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전통산업 ‘용궁순대’ IP권리화 최종보고회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21

“화순서 힐링음식과 국화향 즐겨요”

보성군

인구5만 회복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보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 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의 최우선 역점시책인 인구늘리기 를 위한 ‘2015년 인구5만 회복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 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별 5개분야 23개 과제와 읍면별 중점 과제에 대해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여 인구 5만명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실시됐다. 인구5만 회복 주요 추진과제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공무원 1인당 3명 전입 전개, 중·고등학교 관외 학생 전입 유도, 전입 장려금 지급, 신생아 출생 기념수 식재, 유관기관 임직원 주소 이전 등 실질적으로 군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주 소이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2019년까지 인구5만 회복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며, 인구유입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과 전 공직자 모두가 인구늘리기 시책 홍보 및 추진에 관심을 두고 모든 행 정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영광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광군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낳 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 행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69만원 이하인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구에 대해 지원하며, 산모가 사망 또는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조제분유 구매 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 기저귀와 분유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되며, 신청서는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 다. 지원 신청자는 확정 통보를 받은 후부터 지원범위 내에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취급하는 나들가게 가맹점 또는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가 솔선수범 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전군 민의 참여를 유도해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없애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생필품 관내 상가와 전통시장에서 구매 △각종 모임, 행사, 가족 외식은 관내 상가와 식당 애용 △행사 개최시 경품 과 기념품을 우리지역 생산품 구매 등에 동참해줄 것을 홍보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각종 사업 추진 시 관내 업체, 장비, 물자, 인력을 이용토록 하고 △관급자재 등 물품계약 시 관내 농공단지 업 체 우선 계약 추진 △농자재 등 각종 농수산 보조금 지원과 관 내 각종 행사와 체육대회 지원시 지역 기자재 우선 구매 등을 권장하고 있다. 군 경제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장기적인 지역경제 침체를 이 겨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라 는 생각으로 모든 군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 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신안군

숲이 아름다워 ‘가고 싶은 섬‘ 신안가꾸기 신안군은 안좌면 반월·박지도 임야 174ha에 대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여 신안만의 매력을 담은 건강한 숲을 조성하 겠다고 20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최근 5년내 사업실행 이력이 없는 인공조 림지나 천연림에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가지치기, 솎아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등의 작업을 실시 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 보호 및 가치증진이라 는 전통적인 목적달성은 물론, 주요 가시권역과 관광지 주변 에 사업을 적극 실시하여 숲의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조 림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추진하여 총체적인 산림사업의 완성 도를 높여 「가고 싶은 섬, 신안!!」의 아름다운 숲을 디자인해 가겠다”고 밝혔다.

힐링음식과 국화를 테마로 한 축제가 오는 22일 화순에서 대단 원의 막이 오른다. 화순군은 오는 22일부터 ‘2015 화순 힐링푸드 페스티벌’과 ‘2015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을 동시에 개최, 먹거리를 즐기면서 국화향 을 만끽하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 고 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 서 힐링음식을 중심으로 다채로 운 부대행사가, 화순읍 남산공원 에서는 화순의 문화·관광자원 등 을 형상화한 조형작과 공원에 조 성된 국화밭을 배경으로 국화축 제가 열린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 축제인 힐링푸 드 페스티벌은 22일부터 25일까 지 4일간 ‘건강한 음식! 맛의 향 연! 슬로건 아래 공식, 판매, 전시, 체험, 경연, 공연, 부대행사 등 6 개 분야 59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 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 막식을 시작으로 장윤정, 조항조, 김용임, 김혜연 등 8명의 가수가

힐링푸드 페스티벌·국화향연 동시 개막 출연하는 등 KBS 개막축하 공연 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힐링푸드 주제관은 세계 음식 등 국가별 힐링음식과 친환경 먹 거리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몸 과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주제 를 보여주는 곳으로 산사음식, 꽃 요리와 오방색의 우리 전통음식 의 다양한 식재료 등이 소개된다. 또한 푸드텐트존을 비롯해 푸 드코트존, 힐링푸드존, 명품두부

장흥, 전남 작은영화관 1호 ‘정남진시네마’ 개관 규모 작지만 저렴한 관람료로 지역민 만족 잡는다 장흥군은 장흥국민체육센터 4 층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라남도 1호 작은영화관 ‘정남진시네마’ 개관식을 가졌다 고 20일 밝혔다.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와 김 성 장흥군수 등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관식 에는 간단한 기념식과 테이프 커 팅, 개관 기념 영화 상영 등이 이

뤄졌다. ‘정남진시네마’는 개관식 다음 날인 20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 간다. 이날 개관 기념작으로는 ‘사도’ 와 ‘성난 변호사’ 등 국내영화 두 편이 상영됐다. 작은영화관은 전라남도에서 농 어촌 지역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 대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광체육회장배 수영대회 개최 200명 선수들 참가… 대규모 대회로 각광 받아 영광군체육회는 영광실내수영 장에서 이개호 국회의원, 김양모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영광교육 지원청교육장, 수영협회 김연규 회장과 임원, 기관단체 임직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광체 육회장배 수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수영대회는 500여명의 축 하객과 200명의 그룹별, 종목별 선수들이 참가해 전라남북도 지 자체에서는 유래 없는 대규모 수 영대회로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수영은 생활스포츠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군민

건강관리에 최적의 운동이므로 수 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본 대회를 매년 개최하겠으며 수영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 설, 수질개선 등에 대한 지속적 관 심과 수영영재 꿈나무들도 발굴되 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수영장은 2012. 7월 개장 이후 수준 높은 강사진과 다 양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상시 밝고 명랑한 수영장 분위기 를 엿볼 수 있으며, 성인풀과, 유 아풀, 이벤트풀을 갖추고 기초,중 급,상급,고급반, 아쿠아로빅반 등 16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읍, 어르신 위안잔치 19년째

국제농업박람회 관람객이 개막 4일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2015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현재 21만 9000여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에 농업인단체 관계자, 어린이집 원 생, 초등학생을 비롯한 주말 가족 나들이객이 몰리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업의 힐링적 요소, 미래농업 등 일 상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농업 관련 프로그램들을 관람객들 이 이해하기 쉽게 전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개막한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농업기술원(나주 시 산포면) 일대에서 내달 1일까지 열린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 일 5회 상영한다. 관람료는 대도시 영화관의 60% 수준인 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도시의 영화 관보다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 어 지역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정남진시네마는 최신영화 상영 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 은영화관운영 전문업체인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액비살포 관리원 위촉 정읍시가 본격적인 액비 살 포기를 맞아 지난 19일 액비 살포 지도관리원(이하 지도 관리원)을 위촉했다. 시는 악취 민원예방과 완숙 액비 활용 지도를 위해 11명 의 지도관리원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도관리원은 담당 지역을 순찰하며 액비 살포 차량의 살포 신고 사항 확인 유무와 환경부령에 따른 액비살포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 의 여부를 확인한다. 또 살포 액비 시료를 수거 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부숙도 판정을 의뢰하는 한편 불법 살포 현장 발견 시 환경관리 과에 신고하는 일을 전담하 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잘 발효(축산 분뇨)된 완숙 액비는 작물 재 배 시 화학비료를 대체함으 로써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경종농가 의 화학비료 비용 절감과 살 포 노동력을 절감 효과가 있 다”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장흥군 ‘청태전’ 6차 산업 수익모델로 선정 천년 전통의 맛과 향을 지닌 ‘청태전’ 2년간 국비 5억원 확보 장흥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2016년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0 일 밝혔다. ‘천년 전통 청태전(靑苔錢)육성 사업’이라는 주 제로 농진청 공모에 선정된 장흥군은 내년부터 2년간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청 태전의 6차 산업화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 ~ 8월 전국의 농업기술센 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관련부서의 1차 심사를 거쳐 20개 공모과제를 선정했다. 최종심사에서 장흥군은 사업의 전략 및 6차 산 업 연계방안, 추진역량, 성과도출, 지역경제 활 성화의 항목을 중심으로 외부전문가가 심사하는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장흥지역 보림사 등 을 중심으로 명맥이 이어져온 전통 발효차 청태 전(돈차·사진)을 복원한 후, 이를 보급하기 위해 차(茶)명인 양성과 야생차 육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청태전 약차 개발을 위한 연구, 떡차 및 티백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토리북 제작, 국내외 홍보 전시회 참가 등 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8월에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세계녹 차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회 에 걸친 수상실적을 거두었으며 국제슬로우푸드 본부 ‘맛의 방주’에 등재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성 군수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농촌진흥청 6차 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많 은 노력을 기울인 것처럼 생산과 가공은 물론 문 화와 관광까지를 융복합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고 밝혔다.

인적·문화 교류 통해 세계화 도모 진도읍 청년회 주관으로 ‘사랑나눔’ 행사 열려

국제농업박람회 나흘만에 관람객 20만 돌파

추진하는 사업이다. 22개 시군 중 영화관이 없는 지 역에 영화관을 조성하는 이번 사 업에 장흥군이 선정돼 장흥국민 체육센터 4층에 ‘정남진시네마’가 설치됐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된 ‘정 남진시네마’는 건축시설 582.57 ㎡, 옥외 휴게시설 190.48㎡ 규모 로 2개의 상영관 총99석(1관 60 석, 2관 39석)의 관람석과 매점 등 을 갖추고 있다.

이상근 기자 ski1016@sisailbo.com

‘불량액비 꼼짝 마’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서편제보성소리축제-호주 한민족축제 업무협약

이성호 기자 sunghho@naver.com

나주시

존, 키즈푸드존,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판매행사가 마련돼 관 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전문교육을 받은 참가자 들이 개발한 일품요리와 단품요 리(테이크아웃)를 비롯해 군 대표 음식으로 육성중인 명품 두부요 리, 전통적으로 즐겨먹는 약선요 리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하 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힐링음식

과 농특산물 구매, 각종 체험료는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발행한 쿠폰 으로 현금대신 사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볼 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 는 화순적벽 투어를 비롯해 힐링 화순 제1회 전국댄싱 페스티벌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이용대 체육 관에서, 24일에는 군민 노래자랑, 주암호·화순천 사랑 걷기대회, 북 콘서트, 전국사진촬영대회, 줄다 리기 대회 등이 각각 열린다. 또한 축제와 연계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축제 시작일부터 내 달 1일까지 운영한다. 22일부터 화순읍 남산공원 일 원에서 열리는 ‘도심 속 국화향연’ 은 5ha 국화동산에서 40만주의 국화향연이 펼쳐진다. 화순의 문화·관광자원과 농·특 산물을 형상화한 조형작과 공원 비탈면에 국화밭을 조성, 힐링 정 원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9회 진도읍 어르신 위안잔 치가 20일 진도초등학교 철마관 에서 진도읍 청년회 주관으로 관 내 65세 이상 노인 600여명을 초 청하여 개최됐다. 진도읍 어르신 위안잔치는 매 년 10월 개최, 올해 19년째를 맞 이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노인들은 수육, 떡, 과일 등으로 점심식사 와 색소폰 연주, 판소리, 민요 등 의 위안 공연을 즐기며, 흥겹고 흐뭇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경로 잔치와 더불어 기념품과

수건 등을 전달해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따뜻한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했다. 또 모범 노인과 노인복 지 기여자, 단체 등 10여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일호 회장(진도읍 청년회)은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지 만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 해서 죄송하다”며 “깊어가는 가 을, 오늘 하루라도 어르신들이 모 든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 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지난 17일 제18회 서편제보성 소리축제 기간에 서편제보성소리 축제추진위원회와 호주 시드니 한민족축제위원회는 군청 소회의 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축제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형철 서편제보성소리축 제추진위원장과 이강훈 한민족축 제위원장은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김판선 의장, 스트

라스필드 옥상두 시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축제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과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 화콘텐츠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시 인적·문화교류에 적극 협력 하며, 기타 상생 발전을 위한 홍 보 및 마케팅에 적극 지원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성군은 호주 시드니 스트라스필드시 한민족 축제위원회와 인적·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축제발전을 도모하고, 보성군 관광자원 및 농특산품을 호주에도 적극 홍보하여 관광보 성의 글로벌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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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구미 ‘행복나눔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자원봉사·주민서비스·평생교육 통합해 개최 유익한 정보·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구성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종합자 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5 행복 나눔박람회’가 지난 17일 시민운동장 일원(서문~북문 사이)에서 개최됐다. ‘2015 행복나눔박람회’는 베풀 설 (設), 올 래(來), 좋아할 요(樂)로 구성 된 “”라는 슬로건으로, 구미시가 전 국 최초로 자원봉사, 주민서비스, 평 생교육을 통합해 개최해온 명성을 이 어, 약 7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유익한 정보와 활동내용 홍보, 흥미 로운 체험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공 연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부터 홍보· 체험 부스에서는 공예품 만들기, 안 전체험, 천연제품 만들기, 정신건강 상담, 창의교구체험, 포토존운영, 타 악기체험, 사랑의 빵 나눔, 장애·임산

부 체험 등이, 이벤트존에서는 드라 이플라워 감사카드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사랑의 뻥튀기 나눔, 패션 타투&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희망 의 바람개비동산 만들기 등이 진행됐 다고 한다. 중앙무대에서는 박람회를 더욱 빛 내기 위해 찾아주신 여러 내빈분들 과 시민이 함께 희망과 꿈을 담은 형 형색색의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비보이, 하모니카, 마술, 밸리, 기타, 합창, 댄스, 난타, 무용 등 다양 한 공연활동을 선보여 박람회의 흥을 북돋았다. 뿐만 아니라, ‘가상 기부체험존’을 운영하여 행사장 내에서 통용되는 Money를 기부체험 해봄으로써 시민 들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 동참을 유

양평,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금 전달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축제 ‘多가 치 아름다운 양평 만들기’행사에 서 경기 양평군 다문화가정의 모 국방문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 달했다.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는 2013년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 터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이후, 새 해 농업인 실용 교육 시 모금 활동 및 양평군 산나물축제 먹거리 마 당 운영 등으로 생긴 수익금으로 2013년 150만원, 2014년 450만원 을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500만원

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후원금으로 2013년에는 1가 정 2명을 캄보디아에, 2014년에는 2가정 7명을 베트남 및 캄보디아 모국방문을 지원했으며, 올해 후 원금은 내년 2월경 2~3가정의 모 국 방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2015 행복나눔박람회’가 개최됐다.

도하였고, 특히 청소년이 Money 20장 을 모아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4시 간을 인정해줌으로써, 배움과 나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생생하고 즐거운 교육의 장이 됐다. 가상으로 기부한 Money는 현금으 로 환산되어 구미 중앙스포츠센터 후 원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 회에 전달되어 차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복나눔박람회가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주민서비스, 평생 학습에 대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43만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함께 온정을 나누는 구미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

부천-LH, 장기발전구상 지역개발사업 협력나서 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시청사 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본부와 지역 장기종합발전구상 과 개발사업에서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부천지역 주 요 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계획 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장기종합 발전구상을 마련하고 균형발전 을 위한 주요 지역개발사업을 검 토하는 등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가 대규모 개발사업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 해 2월 경기도시공사와 업무 협 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이다. 박헌섭 시 도시계획과장은 “협 약 체결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 문 개발인력을 조달하는 등의 효 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 달성군 홈베큐, 확장이전식 축하 쌀 화환 기부 훈훈 로 받은 쌀화환 등 334kg, 현금 20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며 19일 하빈면에 전달하였다. 홈페큐는 10월 8 일 공장을 확장 이 전하면서 축하의 뜻 으로 모인 쌀 화환 백미 280kg, 밀가 루 54kg, 현금200만 원을 하빈면사무소 (면장 석동용)에 전 달해 훈훈함을 전해 달성군 홈베큐 김정애 대표이사가 쌀과 화환을 기부하고 있다. 주고 있다.

경남 대구시 달성군 홈베큐 김정애 대표이사는 최근 확장이전 축하 행사

김 대표는 “개업식에 관례로 받는 축하 화환이 낭비라고 판단해 처음부 터 기부를 목적으로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겠다는 뜻을 지인들에게 전 달했고, 이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 셨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적극적으로 봉 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동용 하빈면장은 “나눔을 솔선수범한 홈베큐 측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과 현금은 관내 저소득 계 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2015년도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여주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80억보 확보

고양,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촉식 경기 고양시는 촤근 장애인이 행복 한 도시, 따뜻한 고양시구현을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장애인복지과가 신 설되면서 장애인복지 비전과 정책방 향을 모색하고 실천적 정책 추진을 위해 시의회 의원, 공무원, 대학교수, 장애 부모 대표, 장애인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고양시 장애인복지위원

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통해 시 민의 의견에 보다 더 귀 기울이고 실 질적인 토론과 협의를 통해 체계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 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경기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5년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번 2015년도 경기도 농정업무 평가는 농업 전반적인 추진상황 등 을 평가하여 국가 및 도의 농업정책 이 농어민에게 적절하게 제공되어 소 득증대 기회의 확대를 도모하고 우 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 실시되었으며, 22개 항목(쌀 안정 생산대책, 친환경농업육성, 농업생산 기반조성, 농산물직거래 추진, 축산 사업, 구제역 방역 등), 특수시책사업,

도정기여도 등에 서 평가가 이루어 졌다. 시는 쌀시장 개 방 및 한·중 FTA 등 농업환경에 많 은 어려움이 예상 경기 여주시는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되는 여건 속에서 도 농어촌지역에 부존되어 있는 향토 고 품질의 여주쌀을 생산하기 위해 자원을 개발·육성하여 다양한 1·2·3 ‘명품 여주쌀 재배단지 육성’ 등 타 지 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켜 지역경제 역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명품 여 의 활력 증진을 위한 6차산업화로 활 주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에 좋 성화에 노력하고, 급변하는 쌀 시장 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에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대한민국 최

동정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화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 시 한방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연 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경산코발트광산 합동 위령제 참석해 추도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1일 오후 2시 경산시 평산동 코발트광산에 서 개최되는 ‘제16회 경산코발트 광산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추도 사를 한다.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기념관 개관식 참석 남유진 경남 구미시장은 21일 오전 11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개최하 는 ‘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제6회 달성실버 페스티벌’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0월 21일 오전 10시 달성군 노인 복지관에 서 개최되는 「제6회 달성실버 페 스티벌」참석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를 통해 육체 적, 정신적인 건강을 다져 밝고 당당한 노후생활 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취소 △장관비서실장 권혁진 △주택정책과장 김이탁 △주택정비과장 김효정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국장급) 승진 △조세심판 원 상임심판관 진명기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 △지방세운영과장 조 영진 △지방세특례제도과장 송경주 △지방세입 정보과장 김성기

부고 ▲ 양경임씨 별세, 정한우(두산중공업 상무)씨 모친 상 = 20일,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VIP실, 발 인 22일 오전 7시. 055-270-1900 ▲ 박응봉씨 별세, 노영남(MBC 디지털기술국 TV송 출부 국장급)씨 빙부상 = 19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1일. 010-9199-5818 ▲ 강성익씨 별세, 강석원(리앤권법률특허사무소 부 장)씨 부친상, 김부기(삼성중공업 상무)·양진호(금 융감독원 팀장)씨 장인상 = 19일 오후 7시, 서울 가 톨릭대성바오로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1일 오후 1시. 02-258-9444 ▲ 조종순씨 별세, 이경준(전 숲속가든 대표)씨 부인 상, 영돈(브룩스코리아 차장)·영조(문배철강 차장) 씨 모친상, 박수정(SK텔레콤 서비스인프라개선팀 매니저)·임경애(경기 소만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 여주시 여주장례식 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31-885-1919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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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한국인의 삶 ‘너무 삭막한 거 아닌가’ 점 정도였다. OECD 평균 점수가 88점이니 얼마나 낮 은 점수인지 드러난다. 더욱이 이 점수는 1 한국인의‘삶 만족도’가 매우 낮다는 년 전에 비해 5점이나 낮아진 것이다. 또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는 정도 역시 건 주지의 사실이지만 새로운 평가가 나 올 때마다 우울해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꼴찌였다. 이 부문 점수는 OECD 평균보다 (OECD) 국가들을 비교한 2015 보고서는 무려 20점 이상 낮은 35.1점으로 측정됐 한국인의 삶 만족도가 OECD 34개 회원국 다. 한마디로 삶이 팍팍하다는 이야기다. 우리가 최하위를 기록한 항목이 또 있다. 중 하위권인 27위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했 다. 이 보고서가 처음 나온 2011년부터 지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부 문이다. 우리는 하루 48분으로 나타났는데 금까지 그 정도에 머물고 있다. 올해 유엔 세계 행복의 날에 여론조사기 이는 OECD 평균 151분의 3분의 1도 안 되 관인 갤럽이 실시한 행복도 조사에서 우리 는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서 아빠가 같이 놀아주거 나라가 143개국 중 118위를 기록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문제는 의미 있는 일 나 책 등을 읽어주는 시간은 하루 6분으로 부 평가 항목에서 최하위의 평점을 받았다 OECD 평균 47분에 턱없이 못 미친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한국 어린이들의 학업 는 점이다. ‘2015년 삶의 질’보고서는 한국의 가구 성취도는 최상위권이었다. 아이들의 교육 당 소득, 금융자산, 고용 등이 금융위기 이 이 가정과 얼마나 유리돼 있으며 기계적으 후 개선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 로 이뤄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 씁 국인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오히려 떨어지 쓸하다.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삶의 만족도 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사회연계 지원’ 부문은 부끄럽게도 꼴찌였다. 사회연계 지 는 종전보다 4계단 떨어진 29위였고, 점수 원이란 어려울 때 의지할 친구나 친척이 도 OECD 평균에 미달했다. 스스로 행복하 있는지를 알아보는 부분인데 이 점수는 72 다고 느끼는 사람이 줄었다는 이야기다.

시론

OECD의 보고서는‘GDP(국내총생산)를 넘어서는 행복’ 을 측정하고 개선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경제적인 성취가 행복의 기본 요건이기는 하지만, 그것만으 로는 행복을 측정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거기서 부각된 문제는 정책결정과정에서 반영하자는 목표도 갖고 있다. 그동안 나온 OECD 삶의 질 보고서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확인했다. ‘가장 부유한 국가의 국민이 가장 행복 하지는 않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허약하 거나 타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할 경우 행 복감은 크게 떨어진다’ 우리 국민이 행복감이 낮은 이유에는 교 육에서 시작되는 각종 과열경쟁에다 높은 주거 비용, 빈약한 노후 보장 등 복합적 원 인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것도 그 만큼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OECD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최 소한 우리 사회가 어떤 점에서 가장 취약한 지 알고, 거듭 확인하고 있다. 당연히 취약 점을 개선하는 작업이 정책의 우선 목표가 돼야 할 것이다. 행복감이라는 걸 오로지 주관적인 감정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대북사업가 천용수 회장 “북한은 최고의 경제 파트너” 가발 사업·광산 개발로 돈 벌어… “유기농 비료·에너지 사업도 추진” “북한은 우리에게 최고의 경제 파트너입니 다. 통일 얘기는 나중에 합시다.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서로에게 절실한 경제 교류부 터 먼저 해야 합니다”19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의 센토사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천용수(62) 호주 코스트그룹 회장의 목 소리 톤은 평소보다 높았다. 이날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에서 참석 외빈들이 축사에서‘통일’ 을 강조 하자“말로만 그러지 말고, 실제로 움직여야 미래가 있다” 고 토를 달았다. 24년째 대북 사업을 하는 천 회장은 지난 달 30일 방북해 평양과 개성의 9개 사업장을 둘러보고 지난 7일 서울에 도착했으며, 17일 싱가포르에 날아왔다. 그는 2006∼2008년 월드옥타 제14대 회장을 지냈고, 명예회장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북한은 지금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으쌰으쌰(영차영차)!’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럴 때 빨리 남북한이 경제 합작을 해서 서 로 윈-윈해야죠. 하루가 급합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니까요. 남한은 지금 GDP 3만 달 러를 앞에 두고 정체된 느낌인데, 이를 해결 할 답은 북한입니다. 가장 좋은 파트너를 절 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천 회장은“하루가 급하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또다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터널 끝쪽에 빛이 있는데, 그곳으로 뚫고 나가야

지”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답답한 심정을 토 로했다. 또“정부는 왜 안 움직이는 것이냐” 라고 불 만을 터뜨리면서“가능하고, 긍정적인 액션 플랜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고 다그쳤다. 그가 이처럼 조급해하는 이유는 중국 때문 이다. 중국이 북한에서 무수히 많은 자원과 노동력 등을 빼내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유일한 한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누구 때문에 안 된다” ,“누가 먼저 뭘 해야 한다” 고 핑계를 대며 우물쭈물할 시 간이 없다고 강조한다. “북한과 중국이 노골적으로 유착돼 경제 교류를 하는 것을 북한에서 바라만 보고 있 어요. 중국 자본은 북한에 점점 더 들어가고, 갈수록 친밀해지고 있어요. 이걸 보고 있노 라면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나죠. 복잡한 것 말고, 그냥 우리에게 무엇이 절실하고 필요 한지만 생각해야 합니다. 경제 교류밖에 없 어요. 완벽하게 준비하고 갈 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천 회장은 북한을‘완전한 기회의 땅’ ,‘무 궁무진한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노동력이 우수해 생산성이 동남아 국가보다 높다는 것 이다. 그는“현재 대북 사업은 계속 확장하고 있으며, 돈도 벌고 있다” 고 자랑했다. 앞으로 코스트그룹은 유기농 비료 사업, 가스 플라 스마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업무

대북사업가인 호주 코스트그룹의 천용수 회장.

용 건물을 지은 인물’ ‘북한 , 최초의 합영회사 를 세운 투자가’ 로 꼽힌다. 1983년 호주에 이 민해 선박 납품업, 자원 재활용업, 무역업 등 으로 부를 쌓은 뒤 1992년 북한에 진출했다. 현재 호주에 코스트타이어, 그린리사이클 링, 화장품 총판회사인 미샤, IT 회사인 액심 텍 등 4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북한에는 선 봉코스트 합영회사를 두고 9개 사업을 펼치 고 있다.“재미 를 보고 있어요. 투자 대비 경 제 효과가 좋습니다. 24년의 노하우와 쌓인 신뢰 때문에 투자하는데 하나도 두렵지 않아 요. 투자한 만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검증 이 됐는데 왜 진전을 못 시키는지 답답합니 다.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요. 영원히 대립만 할 수는 없잖아요”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산가족 상봉, 언제까지 가뭄에 콩 나듯 할텐가 분단 이후 20번째 맞는 남북 이산가족 직접 상 봉 행사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1·2 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상봉은 20~22일 2박3일간 북한에 거주하 는 이산가족 96명이 만나기를 요청한 한국 측 가 족 393명이 만날 예정이고, 이어 24~26일까지의 2차 상봉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90명이 상봉을 요청한 북한 가족 188명이 만남을 갖게 된다. 이 가족들은 단체 상봉 2차례, 개별 상봉 1차 례, 작별 상봉과 공동 오·만찬 행사 등 6차례에 걸쳐 모두 12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십년을 기다 려 겨우 12시간일 뿐이지만 그마저도 감지덕지 다. 663대 1이라는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은 경쟁 을 뚫고 이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니 말이다. 우리 측 상봉단 가운데는 37년간 제사 지낸 북 한의 남편을 만나고, 기억조차 없는 아버지를 만 나고, 65년 전 헤어질 때‘예쁜 꽃신을 사주겠다’ 고 약속한 딸을 만나는 가슴 저리고 아픈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어느 이산가족인들 이런 눈 물나는 사연 한 두가지씩 갖지 않은 사람들이 있 으랴. 그러나 이들이 평생을 소원하고 꿈에도 그 리는 상봉 행사는 장마철 날씨만큼 변덕이 심한 한반도 정세 변화의 덫에 걸려 매번 차질을 빚어 왔다. 이번에도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 고 로켓 발사를 시사하면서 이산가족들은 가슴 을 졸여야 했다. 자칫 북한이 도발을 감행했다면

행사는 무산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한미 정 상이 북핵 공동성명을 채택한 데 대해 북한이 격 하게 반발하며 꼬투리를 잡았더라도 행사 개최 는 순조롭지 못했을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남 이 성사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현 정부 들어 두 번째고,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최근 7∼8년 동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단 세 차례(이번을 포 함하면 네 차례)만 열렸을 뿐이다. 이렇게 가물에 콩 나듯 하는 상봉 행사는 이산가족들의 아픔만 배가시킬 뿐이다. 누차 지적했듯이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 스템에 등록된 생존 이산가족은 6만6천여명으로 이들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80%에 이른다 고 한다. 이산가족들의 고령화로 매년 수천명이 세상을 뜨고 있는 게 현실인 것이다. 지금까지 이산가족 상봉이 19차례 이뤄졌지만, 만난 사람들은 1천 950여명에 불과하다. 신청자 13만명의 1.5%밖 에 상봉이 이뤄지지 못했으니‘복권에 당첨될 확 률’ 이라는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의 말 이 실감이 간다. 보고 싶은 가족을 지척에 두고도 60여년을 서로 만나지 못한 채 가슴에 응어리를 안고 세상을 뜨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남북 당 국은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 조속히 전면적인 생 사 확인과 상봉 행사 정례화를 통해 이들의 한을 풀어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 과학입국 계기되길 세계과학정상회의가 대전에서 5일간 일정으 대가 없는 경제성장은 한계가 분명하다. 중진국이 되기까지는 근면, 성실, 기능올림픽 로 개막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 술장관 회의가 중심인 이 행사는 우리나라로서 금메달 같은 것들이 중요한 요소지만 선진국이 는 여러모로 뜻이 깊다. OECD 과학기술정책위 되려면 기초과학, 창조, 혁신 같은 덕목이 필요하 의 필요성은 한창 경 원회는 1963년부터 과학기술 관련 장관급 회의 다. 이런 점에서‘과학입국’ 를 3∼4년에 한번씩, 11차례 개최하다가 2004년 제성장에 매진하던 70∼80년대보다 오히려 선진 을 마지막으로 중단했는데 11년 만에 우리나라 국 문턱에 있는 지금이 더 절실하다고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려면 정부와 정치권의 정책 에서 회의를 다시 연 것이다. OECD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벗어나 회의가 의지가 필수적이다. 뛰어난 인력이 과학 분야로 개최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런 의 유입되고 그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연구에 매 미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세계과학기술포럼과 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사회 모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까지 조직해 행사 두의 책임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위한 제도 적 장치를 마련하고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곳 명칭을 세계과학정상회의로 정했다. 참가자 수도 처음으로 이 회의에 초청받은 아 은 정부가 유일이다. 당장 성과를 내기 어려운 분야는 민간이 과감 세안(ASEAN) 10개 회원국을 포함한 57개국 과 학기술 분야 장·차관급 인사, 12개 국제기구 수 한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0년, 100 장 등 3천여명으로 역대 최대이다. 과학기술은 년 후를 내다보는 투자는 정부가 해야 한다. 정부 나라를 튼튼히 세우는 토대이다. 이런 행사를 개 가 임기 내에 업적을 쌓기 어렵다는 이유로, 성과 최한다고 당장 과학기술 수준이 올라가는 것은 주의를 이유로, 또는 나눠먹기식 예산 배분 때문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과학입국’ 의 에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는 것은 국 가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의지를 되새겼으면 한다. 2010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키라 스즈키 일 52년 만에 프랑스 외 지역에서 열리는 이 회의 를 우리나라가 유치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본 홋카이도대 교수는“노벨상을 받으려면 정부 이 있어야 한다” 위상과 과학외교의 수준을 반영한 것이지만 한 나 국민의 마음속에‘과학입국’ 편으로는 과학기술 변방국에서 벗어나고자 하 고 말했다. 이번 OECD 과기장관 회의의 주제는 는 몸부림이기도 하다. 이웃나라 일본은 올해 노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글로벌 미래창조’ 이다. 벨상에서 물리학상, 생리의학상 등 2명을 포함해 회의 폐막 때 발표되는‘글로벌·디지털 시대의 지금까지 무려 22명의 과학분야 수상자를 배출 과학기술혁신 정책’ 이라는 제목의 대전선언문에 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한 명도 없다. 이것이 우 는 향후 10년간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국제 리 과학기술의 엄연한 현실이다. 과학기술의 토 사회에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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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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