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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80호
美함정 남중국해 中인공섬 12해리내 첫 항해
中 강력 반발 “공연히 말썽거리” 인공섬 건설 이후 첫 근해진입… 라센함 어제 오전 항해 중국 “항해 자유 구실로 위력 과시” “경거망동 말라”반발
野 ‘국정교과서 반대’ 모니터 인쇄물 시위…여야 원내대표 무슨 대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야당 의원들의 노트북에 `국정교과서 반대’와 `민생우선’이란 문구가 쓰인 종이를 떼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은 새정치민주연 사진=연합뉴스 합 의원들이 노트북 표지에 `국정교과서 반대’와 `민생우선’이란 문구가 쓰인 종이를 붙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있다.
“국정교과서 왜곡땐 좌시않겠다” 朴대통령 ‘2016 예산안’ 시정연설 단호한 어조·결연한 표정 국정화 당위성 조목조목 역설 與에 “흔들리지 말라”… 野엔 “왜곡 말라·정쟁대상 아냐” 정치권 일각서 총선까지 내다본 ‘프레임 전쟁’ 포석 해석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예산안 시 정연설을 통해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는 단 호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의 대표기 관인 국회에 출석해, 역사 교과서 국정 화에 강력히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의원들을 정면으로 마주한 채 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 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교과 서 관련 부분을 언급할 때 목소리 톤을 높이며 결연한 표정과 단호한 어조를 동 원해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논리를 조목 조목 설파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교과서 국정 화에 대한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역사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집 필 거부 운동이 광범위하게 퍼지는 상황 임을 감안하면 이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 설은 교과서 국정화의 동력을 얻고 여론
의 반전을 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 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즉,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정치권의 대승적인 협조 를 요청하는 모양새를 구하면서도 실은 국민을 향해 직접적으로 설득의 메시지 를 던졌다는 관측이다. 박 대통령은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 세대의 사명”이라고 규정 했다. 그러면서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 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역사를 바로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 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이념 논쟁의 대 상이 될 수 없는 당위의 과제인 만큼 정 쟁거리로 만들어선 안된다는 경고의 메 시지를 야권에 던진 셈이다.
제주 주택價 천정부지…내 집 꿈 요원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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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27일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12해리 이내에 구축 함을 파견해 항해했다. 지난해 중 국의 인공섬 건설 이후 미국 군함 이 근해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이 이에 대해 “경거망동을 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반발, 남 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구축 함 라센함이 남중국해의 수비 환 초(중국명 주비자오) 12해리(약 22.2㎞) 이내를 남중국해 현지시 간 이날 오전 항해했다고 밝혔다 고 교도통신과 AFP통신이 워싱턴
재보선 연승?·반전? 오늘 24곳 광역·기초선거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28일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 린다. 이번 재보선 대상에 국 회의원 선거와 광역단체장 선 거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경남 고성군수가 유일하고, 광역 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 (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 며,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양 천구 가선거구(목2동·목3동) 를 비롯해 14곳이다. 기초의 원 선거 중 부산 해운대구 다 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 됐다. 이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 만 치러지지만 내년 4월 20대 총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마지 막 선거인 데다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 서 진행돼 민심을 파악하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김무성 대표 체제 출범이후 재보선 연승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 지가 강하고, 새정치민주연 합은 연패고리를 끊고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발로 보도했다. 라센함의 항해 소식이 전해지 기에 앞서 미국 국방부 관리는 이 날 로이터 통신에 해군 이지스 구 축함 라센(DDG 82)함이 초계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작전이 시 작됐으며 수시간 내에 완료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AP통신은 국방부 관계자 들을 인용해 라센함이 남중국해 의 중국 인공섬에서 12해리(약 22 ㎞) 이내 수역에 접근하고 있으며 “백악관이 라센함의 작전을 승인 했다”고 덧붙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조선 빅3 “울고싶어라” 국내 조선 대형 3사가 해양플랜 증권 시장 등에서 전혀 예상치 못 트 부실로 인한 손실이 10조원을 했던 대규모 적자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3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플랜트 악재는 올해 말까 분기에 조선부문 반잠수식시추선 지 이들 3사를 괴롭힐 것으로 보 계약 취소에 따른 손실을 미리 반 이며 내년부터는 점차적인 실적 영하고 유가 하락 등 해양부문 경 영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손실 충 개선이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 당금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급기 야 현대중 업, 삼성중 공업, 대우 해양플랜트 손실 10조 훌쩍 넘을듯 공업은 반 조 선 해 양 연말까지 해양플랜트 악재 불보듯 잠수식 시 추선 프로 이 2010년 부터 해양플랜트를 대거 수주한 젝트에서 손실이 생겨 추가 대금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손 을 달라며 중재 절차까지 진행 중 실만 8조여원에 달한다. 현대중 이다. 현대중공업은 런던해사중재인 공업은 지난해 2분기에 1조1천여 억원, 3분기에 1조9천여억원의 협회에 노르웨이의 프레드 올센 해양플랜트 손실을 반영했고 삼 에너지 자회사인 볼스타 돌핀을 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에 5천 상대로 1억6700만달러(1884억 여억원, 올해 2분기에 1조5천여 원)의 대금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억원을 털었다. 대우조선은 올해 며 중재 신청을 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2분기에만 3조여원의 손실을 추 가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 현대중공업 본사사령 에서 6천여억원, 대우조선에서 ▲김명집 3~4분기에 1조5천억~2조원의 命, 부사장 해양플랜트 손실이 추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해 命, 상무이사 양플랜트 부문 공정 지연 등으로 <2015년 10월 28자> 6천78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는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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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대한심장학회 ‘심장 건강 지킴이’ 앱 무료 배포 대한심장학회는 평소 생활습관을 분석해 심장 건강에 바람직한 생활 수칙을 제시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리 가족 심장건강 지킴 이’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앱에서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세요’ 메뉴를 이용하면 당뇨병, 고지 혈증, 운동, 식습관, 흡연 여부 등에 대한 답변을 통해 현재 심장 건강 상태 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받을 수 있다. 또 △심장 바로 알기 △심장질환 문답풀이(FAQ) △심장관련 동영상 △ 심폐소생술 등도 메뉴에 포함됐다. 학회 최기준 홍보이사(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 앱을 활용 하면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신의 심장건강에 관심을 두 고 생활습관,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함으로써 심장병 예방 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 을 수 있다.
판교 참사 부른 환기구, 보행자·차량과 먼곳 설치 앞으로 서울에서는 공공 환기구를 설치하려면 설계부터 제작, 설 치, 관리까지 정해진 ‘표준형 기준’을 따라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경기 판교에서 발생한 환기구 참사를 계기로 ‘공 공기반시설 부속 환기구 설치와 관리 기준’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적 용한다고 밝혔다. 기준은 중앙정부에도 전달해 참고하게 했다. 이번에 마련한 기준의 핵심은 공공 환기구를 사람과 차량이 접근하 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하도록 한 것이다. 녹지나 교통섬, 중앙분리대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부득이하게 소방차 등이 진입해야 하는 곳은 표준트럭하중을 적용, 후륜 하중이 72KN(킬로뉴턴)인 트럭이 올라타도 안전하게 구조를 강 화한다. 이미 설치된 환기구도 이 기준에 따라 보강 공사를 한다. 또 신설되는 환기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닥으로부터 1.5m 이상의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지면에서 0.5m 높이까지는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고정하는 동시에 중간 지지대를 추가로 만들고, 상부는 투시형으로 제작해 미관을 고 려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깨물면 ‘톡’ 터지는 캡슐담배 유해성 조사한다 보건당국 ‘한국인 흡연 습성’도 집중 연구… 담배 광고 규제 세부기준 마련 보건당국이 최근 국내에서 활 발하게 팔리는 ‘캡슐 담배’의 성분 을 분석해 인체 유해성 여부를 조 사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캡슐 담배 규 제의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캡슐 담배의 유해성을 분석 하고 국내 판매와 해외 규제 현황 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연구 용역을 통해 내년 상반기 관련 연구를 하 고서 결과물을 내 놓을 계획이다. 캡슐담배는 필터 속에 향을 내 는 캡슐을 넣어 한 개비로 여러 가 지 맛을 낼 수 있도록 한 담배다. 최근 판매되는 제품 중에 한 갑에 다양한 형태의 캡슐 담배가 담긴 것도 있다.
캡슐담배는 올해 1분기 국내 판 매량이 16억5천만개비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KT&G 담배 중 14.7%는 캡슐 담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캡슐에 든 첨가제가 담 배의 자극은 낮추고 중독성을 강 화해 담배의 인체 유해성을 증가 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캡슐이 연소할 때 또 다른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의혹도 있 다고 한다. 캡슐 담배는 한국뿐 아니라 해 외에서도 넓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캡슐 담 배 자체에 대한 규제 정책을 펴는
곳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는 캡슐에도 들어 있는 첨가 물에 대해서는 규제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캡슐 담배의 유해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는 않 았다”며 “캡슐 담배가 청소년의 호기심을 유도해 흡연중독에 이 르게 할 수 있으므로 인체에 미치 는 영향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캡슐 담 배 현황 △해외 캡슐 담배 현황과 규제정책△국내 캡슐 담배의 캡슐 성분 분석 △해당 성분의 인체 위 해성 등을 조사한 뒤 캡슐 담배의 규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캡슐 담배의 규제정책을 강화하고 그 위험성을 흡연자에게 알리기 위 한 과학적인 근거를 마련하려고 연구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흡연을 조장하는 담배회사에 대 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흡연자 대상으 로 설문조사를 하고 개별 흡연자 의 일상을 직접 들여다보는 방식 으로 한국인 흡연자의 흡연 습성 을 살펴보는 연구도 하기로 했다. 담배 한 개비를 어느 정도까지 태우는지, 어떤 속도로 태우는지, 얼마만큼 깊이 담배 연기를 들이 마시는지, 담배를 연달아 피우는 지 등 흡연 습성을 조사하고 흡연 자의 소변, 혈액 등에 유해물질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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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절반이상 횡단중 발생
올해 1∼9월 우리나라 평균기온 역대 4위 올해 1∼9월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평년(14.1도)보다 0.7도 높아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네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기온의 역대 최고 1위는 1998년 (15.1도), 2위는 2007년과 2014년(15도)이다. 평년값은 30년(1981∼ 2010년) 평균치를 말한다. 올해 우리나라의 월평균 기온은 5월이 평년보다 1.4도 높아 역대 최고 1위를 기록하면서 1∼9월 평균기온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 다른 달의 월평균 기온은 역대 순위 8∼23위를 나타냈다. 여름철(6∼ 8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1도 높아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의 평 균기온은 14.95도를 기록해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후 역사상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기온은 20세기(1910∼2000년) 평균기온보다 0.85도 높았다. 해수면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 0.69도, 육지 기온은 20세기 평균 보다 1.28도 높았다. 세계의 해수면 온도와 육지 기온은 각각 관측 이 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성별, 연령별, 사용 제품별, 흡연 의존성에 따른 흡연 습성과 유해물질 노출량을 비교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조사에서 ‘저타르’, ‘슬림형’, ‘멘솔’ 등 담뱃 갑의 문구가 흡연 습성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도 살펴보고 담뱃 갑의 표현이나 광고 문구를 규제 할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법은 ‘(담배) 광고 물은 흡연자에게 담배의 품명, 종 류, 특징을 알리는 정도를 넘어서 비흡연자에게 직간접적으로 흡연 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청소년 의 인물을 묘사하는 것’을 금지하 고 있지만, 금지되는 ‘묘사’의 세 부 사항에 대해서는 규정하지 않 고 있다.
국가경쟁력포럼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세미나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주최로 열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왜 필요 사진=연합뉴스 한가’ 조찬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왼쪽 부터 이주영 의원, 권 교수, 윤상현, 안홍준 의원.
해·공군 모집병 뽑을 때 중고교 성적 안본다 자격·면허 등 특기별 전문성 평가로 선발 기술훈련 받은 후… 기술특기병으로 근무 오는 12월부터 해군과 공군, 해 병대 모집병 선발 과정에서 중·고 등학교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병무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새로 적용되는 모집병 선 발 제도를 소개했다. 모집병은 징집병과는 달리 기 술, 전공, 경력 등에 따라 특기별 로 지원해 입대한 병사를 가리킨
다고 한다. 병무청은 해·공군, 해병대 모집 병을 일반 분야와 기술 분야로 나 눠 선발하던 것을 기술 분야로 통 합하고 중·고교 성적 대신 자격, 면허, 전공 등 특기별 전문성 평가 위주로 뽑을 계획이다. 기존 선발 과정에서는 지원자 의 중·고교 성적이 당락을 좌우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재학생 쏠림현상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육군에만 적용돼온 ‘맞춤특기 병’ 제도는 다음달부터 해·공군으 로 확대된다. 맞춤특기병은 입대 를 앞두고 일정 기간 기술훈련을 받은 다음 군에서 기술특기병으 로 근무하고 전역 이후에는 취업 지원을 받는다고 한다. 병무청은 또 육군기술행정병 중 야전공병, 견인포, 자주포 등 4 개 특기의 모집 선발을 폐지하고
육군기술행정병 전형에서 신체등 위 점수를 고교 출석률로 대체했 다고 한다. 병무청은 모집병 지원자가 자 신의 합격 가능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합격가능 예측 자가진단 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바뀌는 현역병 모집 제 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병무청 웹 사이트(http://www.mma.go.kr)에 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경기지역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사고의 절반 이상이 ‘횡단 중’에 발생하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 이 낸 ‘경기도 어린이 등하굣길 교 통안전 증진방안’ 보고서에 따르 면 2012∼2014년 3년간 도내 어 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 고(피해자에 어린이 포함)는 모두 272건에 달했다. 사고유형별로는 ‘횡단 중(차 대 사람)’이 141건(52%)으로 가장 많 았다. 이어 ‘충돌’(차 대 차)가 22 건(8%), ‘보도통행 중’(차 대 사람) 17건(6%), ‘차도통행 중’(차 대 사 람) 14건(5%) 등의 순이었다. 위반법규별로는 ‘보행자보호 의무위반’이 83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68건(25%), ‘안 전운전 불이행’ 66건(24%) 등이 었다. 세부도로별로는 ‘교차로 안’ 64 건, ‘횡단보도 상’ 59건, ‘교차로 부근’ 37건, ‘횡단보도 부근’ 12건 등의 순으로 사고가 빈번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본사사령 ▲박중원 命, 편집국 지방부(충남 예산)
▲전종필 命, 편집국 지방부(충남 서산/태안) <2015년 10월 28일자>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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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한중일 정상회의… 朴대통령 외교 3대 관전포인트
첫 한일정상회담 확실시… 한일 관계 모멘텀 만들지 주목 3국 협력체제 복원 동북아 갈등해결 외교공간 확대 북핵 문제 공조 추진으로 북한 태도 변화 압박 강화 한중일 3국이 조만간 3국 정상 회의 개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 중일 정상회의 외교 포인트도 주 목받고 있다. 내달초 서울에서 재개될 예정 인 이 회의는 한중일 협력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박 대 통령은 우선 3국 협력 강화에 초 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 릴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한일 관계 가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도 록 하는데도 힘을 쏟을 것으로 예 상된다. 이와 함께 북핵·북한 문 제에 대한 3국 공조도 박 대통령 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朴대통령, 한일 관계 개선 모멘 텀 만들까 =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성사 가 능성이 커진 한일 정상회담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한중일 정상회 의참석차 첫 방한하면서 박 대통 령과 별도로 회담을 할 것이 확실 시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연설에서 “아베 총리와 정 상회담을 그 기회(한중일 정상회 의)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한 바 있다. 만약 회담이 열리면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간 첫 정상회담이 된다. 박 대통령은 올해 3월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 참석 때와 지난해 11월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등에 아베 총리와 만나 환담했으나 회 담을 한 적은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2년 독 도 방문 및 일왕 발언과 이에 대한 일본의 도발적 대응으로 한일 관 계가 경색된 가운데 박근혜 정부 가 출범한 이후에도 아베 내각의 과거사·영토 도발이 계속되면서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찾지 못한 게 그 원인이다. 이런 차원에서 박 대통령은 한 일 관계 경색의 원인인 역사인식·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전 향적 태도를 촉구하면서 한일 관 계를 발전시켜나가자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 정부가 성공적 정상 회담 개최를 위한 여건 조성 차원 에서 과거사 핵심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전을 요구해왔
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이를 다 시 한 번 강조할 가능성도 있다. 박 대통령은 CSIS 연설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우 리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 는 이 문제도 어떤 진전이 있게 된 다면 의미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첫 한일 정상회담인만큼 아베 총 리도 박 대통령의 이런 관심에 어 느 정도 호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일간 외교채널을 통 한 지속적인 협의에도 불구, 일본 군 위안부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 차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박 대통 령과 아베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 서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긴 어렵 다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박 대통령, 3국 협력 체제 복원 주도…외교공간 확대 =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 이 6번째지만, 이번 회의는 우리 정부의 주도로 2012년 5월 이후 3 년 5개월여만에 재개된다는 점에 서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대통령과 중국 및 일 본의 총리가 참석 대상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한중일 3국간 협 력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일본 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댜오) 국 유화 조치(2012년 9월)로 인한 중 일 갈등이 심화되고 일본의 역사 도발이 계속되면서 그동안 회의 가 중단됐다. 이번 회의 의장국인 우리 정부 는 일본 과거사 문제와 3국 협력 은 별개라는 입장 속에서 회의 재 개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 다. 특히 일본과 달리 정상회의 개 최에 유보적 태도를 보여온 중국 을 설득하는데 공들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 하면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 를 희망한다며 정상회의 개최를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우리의 외교적 노력으로 올 3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 데
한일정상회담 위안부 해법 說… 說… 說 내달 초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 각하는 각종 해결 구상들이 정치인 것으로 간주한다는 한일 시민단 기로 서울에서 열릴 것이 유력한 과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체의 해법도 최대 난제인 일본 정 부의 법적 책임 인정 문제를 넘어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군위안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제 해결과 관련한 여러 설(說)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설 창의적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점 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6월 12일 워싱턴포스트와 에서 주목하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한일 정부가 그간 일본 일본 집권 자민당 중진인 가와 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무라 다케오 중의원(9선)은 지난 있어 상당한 진전(considerable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21일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 progress)이 있었으며 현재 협상 등재 등을 놓고 갈등하는 와중에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의 마지막 단계(final stage)에 있 켜켜이 쌓인 불신을 넘어 합의점 을 찾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제공한 아시아여성기금의 후속 다”고 밝힌 바 있다. 관측이 만만치 않다. 사업으로 진행중인 의 적극적으로 해결 의 료지원 등을 확충하는 日, 일단 부정… 아베 결단 귀추주목 지를 보여야할 일본 방안을 아베 신조 총 亞여성기금 후속사업 확대 등 거론 측은 특히 ‘이번에 합 리가 염두에 두고 있 의하면 그것이 최종 다고 말했다. 또 23일 한 한국 언론은 일본 정 구체적인 협상 상황이 알려지 해결임을 한국 정부가 담보할 것’, 부가 예산을 투입해 군위안부 문 지 않은 가운데, 관측통들은 한일 ‘군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할 것’ 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 주도의 이 ▲일본 총리의 직접 사과 ▲주 등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 기회를 기금을 만들고, ‘일본 정부의 책 한일본 대사가 피해자들을 만나 임’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의견을 청취하고 사과는 방안 ▲ 놓침으로써 양국 모두 국회의원 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예산을 통한 피해자 배 선거가 예정된 내년으로 문제를 이들 방안에 대해 일본 정부는 상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이른바 ‘사 넘길 경우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일단 부정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 사에 안’을 참고해가며 해법을 모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아베 총리 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시아 색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 도 지난 8월 발표한 전후 70년 담 여성기금 후속 사업에 대해 가와 사에 안은 일본 민주당 정권 시절 화에서 ‘전쟁때의 여성 존엄 침해’ 무라의 사견일 것이라고 말했고, 인 2012년 3월 사사에 겐이치로 를 누차 거론한 만큼 한·중 포함 일본 정부 주도의 기금 마련 방안 당시 외무성 사무차관이 방한 때 국제사회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은 전혀 제시했다가 결국 받아들여지지 서라도 모종의 ‘결단’을 할 수 있 없다”고 밝혔다. 않은 방안으로 알려져 있다. 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여전히 존 일본 정부 당국의 부인 코멘트가 일본 정부가 ‘배상과 사죄’를 하 재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측이 생 면 그것으로 법적 책임을 인정한
이어 이번에 정상회의 개최로 3국 협력 체제가 정상화된 만큼 박 대 통령은 회의에서 3국 협력의 중요 성과 함께 3국 정상회의 정례화를 통해 3국 협력이 흔들림없이 진행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朴대통령, 한중일 3국 북핵 공조도 추진 = 박 대통령은 한중 일 정상회의에서도 중국 및 일본
정상과 함께 북한에 북핵 문제에 대한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포기를 규정한 9·19 공 동성명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 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고 지난 16 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 제에 대한 별도 공동성명을 채택
한 데 이어 북한에 대한 압박을 더 강화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한중일 3국 정상 회의에서는 북핵 문제가 포함된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 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핵 문 제 해결이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 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구를 금지
한 유엔 안보리 결의와 북한 핵 포 기를 명시한 9·19 공동성명을 준수 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는 점도 같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통일 구상 등 도 같이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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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김부겸 “유승민과 신당설? 정치 희화화” “文-安, 불신 커 곡해… 직접 만나면 오해 불식될 것”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 원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과의‘제3 지대 연대설’ 과 관련,“둘이 손잡 고 서로 정당을 한다든가 하는 건 너무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 이라 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YTN, 교통방송 라 디오에 잇따라 출연,“그러한(둘 이 손잡는) 계기가 온다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환경이나 현재의 정 치적 제도, 시스템에 변화가 왔을 때 있을 수 있는 모습이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도를 해봤 지만 대부분 다 좌절되지 않았느 냐” 며 이같이 선을 그었다. 김 전 의원은“야권이 이렇게 분열해선 어떤 선거에서도 희망 이 없다” 며“문재인 대표가 생각 이 조금 다르거나 다툰 분들, 탈당 한 분들도 다시 만나 서로 접점을
찾아야 한다. 문 대표에게도 그런 말씀을 드렸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일단은 이 상황을 종 합적으로 수습할 책임과 권한은 문 대표에게 줘서 문 대표가 억울 하고 서럽고 분하더라도 이순신 장군이 느꼈던 고독 등을 본받아 서 이순신 리더십을 보여달라는 것” 이라며“범야권을 큰 틀에서 하나의 단일대오로 묶어 희망을 만든다는 자세를 보여달라는 뜻” 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의 퇴진 요구를 의미하 느냐는 질문에“이순신 장군이 무 조건 희생만 하진 않았다” 며“대 표직까지도 언제든지 던질 각오 가 됐다는 자세로 생각이 다른, 모 든 분들을 만나서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지 하는 일에 앞 장서 달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野, 이성잃은 화적떼”… 교육부 TF ‘감금’에 격앙 “어이없고 황당한 구태”… 불법감금·공무방해 수사 촉구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들이 교 육부의 역사 교과서 태스크포스 (TF) 사무실에 몰려가 직원들의 출입을 사실상 가로막는 데 대해 “화적떼” ,“실성했다”등 격한 표 현으로 규탄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여당 의 원들은 일제히 야당의 행태를 격 앙된 어조로 비난하면서 26일 열 린 최고위원회의와 초·재선 의
원 모임 등은‘성토장’ 을 방불케 했다. 김 대표는“이 일(역사 교과서 국정화)을 위해 당연히 구성될 수 밖에 없는 교육부 TF 근무 현장에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 공무원들 을 감금하고 못 나오게 하는 작태 가 벌어지고 있다” 며“정말 기가 막힌 심정” 이라고 개탄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원유철 원
내대표는“마치 범죄집단 대하듯 한밤에 떼로 몰려가 어이없고 황 당한 구태를 보이고 있다” 며“도 대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는 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고지 적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 들을‘화적떼’ ,‘난신적자(亂臣賊 子·나라를 어지럽히는 신하와 어 버이를 해치는 자식)’ 에 비유하는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국회 국방위원회
“KF-X 개발계획 불확실시 예산승인 못해” 국회 국방위원회가 한국형 말했다. KF-X 개발계획은 이 전투기(KF-X) 개발계획이 불 번 주 국방위에 이어 박근혜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정부 대통령에게도 보고될 것으로 가 요청한 내년도 KF-X 예산 보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 670억원을 승인하지 않겠다 될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전 망이다. 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국방위에서 내년도 예 국방위와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국방위는 27일 예정 산이 대폭 삭감 또는 승인되 된 전체회의에 KF-X 개발계 지 못하거나 박 대통령에 대 획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보고 한 보고가 미흡할 경우 관련 하도록 국방부와 방사청에 요 자 문책뿐 아니라 개발 계획 자체가 근본적 구 했 다. 국 방 위는 방사청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으로 재검토될 가능성이 크기 국방과학연구 소(ADD)가 제 ‘종합계획’ 보고 예정 때문이다. KF-X 사 업 시한 KF-X 개 금주 사업진행 분수령 발계획이 불확 예산은 방사 실하다고 판단, 청이 애초 1천 보다 확실한 개발 대책과 개발 618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 실패를 예방하는 리스크 관리 구했으나 정부 협의 과정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 670억원으로 삭감돼 국회 국 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에 제출된 상태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방사청은 가장 논란이 되는 “국방위는 KF-X 개발대책과 전투기 탑재용 AESA(다기능 리스크 관리 대안이 확실하지 위상배열) 레이더는 국내기술 않으면 내년 KF-X 요구 예산 과 3개국의 협력으로 개발할 670억원을 승인하지 않겠다 수 있다는 입장이다. AESA 레이더를 개발하는 는 의견인 것으로 안다” 고전 데 필요한 30여개 기술 중 5개 했다. 이에 방사청의 한 관계자 는 이스라엘과 영국, 스웨덴 는“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등 해외 3개 국가와 부분 협력 KF-X 종합대책안을 성실히 해 오는 2021년까지 개발하겠 보고할 계획” 이라며“내년도 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박은지 기자 요구 예산액이 삭감되지 않도 peunj@sisailbo.com 록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김무성 “野 공무원 감금 작태 기가 막힌 심정”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연합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태 사진=연합뉴스 스크포스(TF) 사무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시도한 것과 관련, ‘공무원 감금’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野 “국정화 비밀TF 운영” 교육부 “국민 오도” “정상적 행정행위의 일환” 거듭 반박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 진을 위해 교육부의 기존 전담팀 과 별도의 비선 조직을 운영했다 는 의혹에 대해 교육부는“비선조 직은 어불성설” 이라고 거듭 반박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정부가 새로 운 일이 발생할 때 기존 조직과 인 력으로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 에 한시로 조직을 새로 구성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통상적인 행정 행위” 라고 밝혔다. 올여름 메르스가 확산할 때 정 부가 신속대응을 위해 설치한 즉 각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처럼 정부가 필요시 발동할 수 있는 행정행위의 일환이라는 것 이다. 이 관계자는“교육부의 공 개된 예산으로 구성한 조직에 대 해 비선·비밀 조직 운운하는 것 은 전혀 맞지 않는 얘기이며 정상 적으로 행정행위를 하는 조직을 그렇게 몰고 가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 전환 확정을 앞두고 국회 요구자 료 폭증 등 업무량 증가에 대응하 기 위해 20여 명으로 구성된 한시 조직을 국정화 방침 확정 일주일 전인 10월 5일 구성했다. 교육부 내에는 교육과정정책관실 산하에 8명으로 구성된 역사교육지원팀 이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에 대비 해왔다. 야당은 그러나 교육부가 기존 역사교육지원팀과 별개로 비공개 TF 꾸려 언론 동향을 파악하고 쟁 점을 발굴하는 등의 작업을 비밀 리에 해왔다며 공세를 높여가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태년·유기홍·도 종환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은 25일 오후 8시께 TF 사무실 이 있는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제 교육원을 찾아 현장 확인을 시도 하며 TF 직원들과 자정이 넘도록 대치하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투 명하게 진행해야 하는 국가 중요
정책을 비밀스럽게 진행하는 것 은 행정절차법 위반이라는 지적 도 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TF 사무실을 국제교육원에 마련한 것은 세종 시 교육부 청사에 여유공간이 없 었기 때문” 이라며“행정예고 기간 에 한시조직을 통해 업무에 대응 하는 것도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 하는 것은 지나치다” 고 주장했다. 야당이 TF의 주요 업무 중 하나 로 제기한 언론 동향 파악과 기획 기사·쟁점 발굴, 토론 패널 섭외 등에 대해선“방송 쪽에서 국정화 찬반토론의 패널을 추천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협조 차원에서 하고 있으며, 언론사에 기사를 강요하 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고반 박했다. 정부의 공개된 조직을 놓 고 비선 조직 운운하는 것은 지나 친 정치공세라고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계의 한 관계자 는“정부가 구성한 조직을 비선으 로 몰고 가며 음모론의 차원으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 같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등 발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서 최고위원은“야당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 못 얻는다” 며“이런 일을 (야당에) 제보한 공무원도 이 번에 조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도“일부 야당 의원들이 TF 건물을 마치 범죄 현장 덮치듯 몰려간 사건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며“교육부 가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는 현 장을 왜 이렇게 포위하고 또 난입 하려 하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 다” 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의‘도를 넘은’행 동은 이들이 실성(失性·이성을 잃음)한 것의 방증이라는 비아냥 거림도 쏟아졌다. 원 원내대표가 “야당 의원들은 즉시 이성을 되찾 으라” 고 촉구하자 이인제 최고위 원도“야당은 이성으로 돌아와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정현 최고위원 역시“야당은 좀 이성을 바로 세우라” 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은 TF 공무원들의 정 상적인 업무 활동을 야당 의원들 이 다짜고짜 방해하고 무단으로 가뒀다고 규정, 이들에 대한 수사
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에 서“야당 의원들이 정부기관 건물 에 임의로 들어가 공무원의 정상 적 업무를 방해한 것은 중대한 사 태이므로 관계 당국은 공무집행 방해, 업무 방해 등 불법행위가 없 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노근 의원은 이날 초·재선 의 원 모임인‘아침소리’ 에서“불법 감금, 불법 주거침입, 공무집행 방 해,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 검·경 이 조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며“이번 사태는 국회의원의 특권 남용과도 관련이 있으며, 현행범 에 준하는 만큼 면책특권이나 불 체포특권의 대상도 아니다” 고주 장했다. 정청래·도종환·정진후 등 야 당 의원들은 전날 저녁 동숭동 국 립국제교육원의 교육부 TF 사무 실 찾아가 현장 확인을 시도했으 며, 직원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건물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현재 까지 경찰 및 보수 단체 회원들과 대치 중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안철수 “혁신 요구에 지도부 응답 없어 난감” 고 했다” 며“서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 거 아니겠느냐’ 대표는 지난 26일“당의 혁신을 위 픈 일이지만 그걸 어떻게 하면 신 해 여러 제안을 했는데도 문재인 뢰를 회복할 것인가, 바로 혁신이 라고 말했다. 대표 등 지도부가 이에 응답하지 가장 중요한 문제” 국정교과서 파문과 관련해“파 않고 있어 난감하다” 고 비판했다. 이날 장인의 1주기를 맞아 여수 문이 오래갈 것이다. 당을 바꾸고 를 방문한 안 전 대표는 기자들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내년 총선 만나“제안에 대해 어떤 것을 받 에서 승리하면 국정교과서 문제 며 아들이고 어떤 것을 못 받아들이 도 훨씬 쉽게 해결되리라 본다” 겠다는 등 역제안을 하면 논의를 “그래서 싸울 것은 싸우고 당내에 해서 변화하고 진전되는 것”이라 서 고칠 것은 고치자고 누차 강조 고 말했다. 며“문 대표 측의 답변이 없어 오 한 것이다” 그는“최근 지 는 29일부터 우 리 당에 대한 애 자체 토론회 개최 계획 역을 방문해 당 이 기대에 많이 정과 문제의식 을 느낀 분들을 모시고 자체적으 못 미치고 실망감을 준 것으로 들 며“앞으로도 다양하게 의견 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 이라고 었다” 을 듣고 당을 바꾸고 국민의 신뢰 밝혔다. 그는 신당 창당과 관련해서도 를 회복하는 길이 중요함을 인식 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부패 청산, 낡은 진보 척 하고 나아갈 것” 안 전 대표는 앞서 주철현 여수 결, 새로운 인재 영입 등 3가지 방 향을 제시하고 각각에 대해 5가지 시장과 면담을 하고 여수 경도복 제안을 했다” 며“무엇보다 밖에 합리조트 선정과 관련해 노력하 서 얘기하는 제3당의 흐름을 무시 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경도 하고 당 내부에서 발전적으로 변 복합리조트 사업은 국가적으로도 며 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면 자연스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럽게 해결될 문제다” 고 강조했다. “엑스포를 통해 마련한 많은 시설 그는 또“지역의 어떤 분이 새누 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외국인 리당이 이기는 이유에 대해‘신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필요한 고 강조했다. 하지 못하는 야당보다 익숙하게 사업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실망감을 주는 새누리당을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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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부산 이어 여수도 나란히 방문… 우연? “민심청취” 安, 文견제?… 文측 “힘모을때” 내심 불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최근 들어 같은 지역을 서로 다른 이유로 같 은 날 방문하는 일정이 연거푸 일 어나고 있다. 문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지난 23일 각각 부산을 찾은 데 이어 26일에는 전남 여수를 동시에 개 별적으로 방문했다. 정치인의 지 역 방문이야 자연스러운 것이지 만 잠재적 대권주자로서 협력보 다는 경쟁이 부각돼온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같은 지역을 잇따라 찾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문 대표의 일정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여론 확산과 민생 행 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 대표 는 이날 당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 국정화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 수시 엠블호텔에서‘한국의 미래 100년, 지방에서 희망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민선6기 제2차년도 ‘전국총회’ 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본회의에서는 지방 자치와 분권을 시대적 과제로 인 식하고 2014년 총회에서 채택한 ‘경주선언문’의 정신을 계승한 ‘여수선언문’ 을 채택했다. ‘여수선언문’ 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창조 적 지역경영 선언’ 을 시작으로 기 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고보조 율 및 지방소비세율 인상, 자치교 육 시행, 자치경찰제 시행, 지방분 권형 헌법 개정 등을 중앙에 촉구
했다. 또 여야 정당대표 초청토론 회에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참석해 지방자치 현안과 각 당의 입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특히 세미나에 참석한 단체장 들은“지금과 같은 신 중앙집권적 상황에서 지방자치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군수·구청장들은 국 회와 중앙정부가 만든 법령 안의 범위에서 만든 지침을 집행하는 하부기관에 불과하다” 며 지방분 권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충훈 대표회장은“지방자치 는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 리는 원동력이자 국정의 한 축” 이 라며“지방에 헌법적 권위를 부여 해 실질적 행정과 재정권한을 가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김태흠 “황우여 경질해야… 교과서 첫 대응 실패” 권희영 한국학중앙硏 교수 “국사편찬위원장 사퇴시켜야”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지난 이 상반된 이유이기는 하지만 책 26일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 과정 임론을 제기하고 나서 향후 파장 의 전략 부재에 대한 책임론을 들 이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이날 친박(친박근혜) 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계 주축 모임인‘국가경쟁력강화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이 주최한‘한국사 교과서 새정치민주연합이“역사교과 포럼’ 서 국정화가 사회의 분열과 갈등 국정화 왜 필요한가’토론회에서 을 일으켰다” 며 황 부총리의 해임 “당의 입장에서 교육부의 앞으로 건의안을 제출하기는 했지만, 여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 면서“교육부가 첫 대응을 잘 당 주류인 친박(친 박근혜)계 의원 다”
못했으니 장관을 경질해 갈아 치 워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처음에 올바른 교과 서로 만들어야 한다는 대명제로 본질적 문제를 앞에 내걸고 방법 론적으로 검인정 강화냐, 국정화 냐로 갔어야 한다” 면서“이후 검 인정 강화는 (좌파의) 카르텔 때문 에 어려우니 국정화로 가야한다 는 형태로 진행됐어야 한다” 고주 장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의정브리핑 전남도의회 전통시장·상점 육성 지원조례 가결
전북도의회 ‘기금운용본부 공사화’ 중단 촉구 전북도의회가 국민연금공단 산하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중단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6일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정부 가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국민연금공단 기금본부의 공 사화를 노골적으로 추진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도의회는“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20일‘기금본부를 독 립시켜 공공기관이 아닌 공사화를 하겠다” 고 선언했는데, 이는 기 금본부의 주된 사무실을 전북도로 명시한 내용의‘국민연금법 개정 안’ 을 정면으로 뒤집는 악의적인 결정” 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가 장관과 상의없이 기금본부장에 대한 비연임 결정 을 내렸다는 이유를 들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사퇴압력을 가 한 것도 공사화 추진에 합당한 인물을 앉히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고 했다. 이어“정부가 일방적으로 기금본부 공사화와 함께 공 단 이사장의 낙하산 인사를 강행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며 기금본부 공사화 철회 등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 전국총회 개최 지게 하는 것이 바로 여수선언문 채택의 의미” 라고 설명했다. 이날 부대행사로‘지방자치 20 주년 타임캡슐’ 을 설치해 각 자치 단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담아 캡슐에 봉 인했으며, 이를 전국협의회에 보 관했다가 지방자치 50주년이 되 는 해에 개봉하기로 했다. 이날 민선자치 20주년을 기념 해 열린‘제1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서는 최창호 건국대 명 예교수,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대표이사, 김완주 전 전북도지사 등이 대상 을 받았다. 또 김윤식 시흥시장, 최형식 담 양군수, 김은숙 부산중구청장이 지방자치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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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를 열어‘전남도 전통시장 및 상 점가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남도는 전통시장·상점 육성·지원을 위한 추 진방향, 시책개발, 재원 조달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의 수립·시행과 전통시장 등에 대한 현황 등 실태조사를 할 수 있다. 또 전통시장·상 점의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전통시장 상인 교육, 빈 점포의 활용 지원, 업무상 필요한 물 품 우선 구매 등을 할 수 있고 전통시장 행사와 축제를 도보 또는 누 리집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시석 도의회 부의장은“최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 대형 유통업체의 증가로 전통적인 지역상권이 약화되고 있다” 며“전통시장 등을 활성화하고 시장상인들의 어려 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벌이는 등 호남권역의 반대 여론 을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고 말했 확산에 시동을 거는 한편 이곳에 다. 문 대표측에선 그러나 안 전 대 서 열리는 전국시장·군수·구청 표의 지역행이 편치 않아 보인다. 안 전 대표가 그동안 문 대표 주 장협의회에서 강연했다. 문 대표는 지난 23일 민생 행보 도로 이뤄진 당 혁신작업에 대해 차원에서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 “실패했다”며 강도높게 비판해 왔다는 점에서 안 전 대표의 혁신 회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반면에 안 전 대표는 당 혁신에 행보가 문 대표를 견제하는 의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 전 대표는 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날 문 대표의 여수 방 문 대표가 부산을 찾은 23일 새정 이 꾸준 치연합의 내년 총선 영입 대상으 문은‘호남 민심이반론’ 로 떠오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히 제기되는 가운데 역사 교과서 장관을 만난 데 이어 부산대 양산 국정화 문제가 불거진 후 처음으 캠퍼스에서 의과대 초청으로 특 로 호남을 방문하는 자리다. 안 전 대표의 호남 방문으로 자 강을 했다.‘호남의 사위’ 인안전 대표는 26일 장인 기일을 맞아 여 칫 이 지역에서‘반(反) 문재인 정 가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문 수를 방문, 여수시장 및 지역인사 서’ 대표측으로선 부담을 갖지 않을 들을 면담한다. 안 전 대표 측은“지역민심을 청 수 없다는 관측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취하고 안 전 대표의 당 혁신 구상
“지방에서 희망을”… 190명 참석 ‘여수선언문’ 채택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보령시의회 “충남서부 가뭄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새정연 지도부, 백범김구기념관서 열린 최고위 참석
새정치민주연합 문재 인 대표(왼쪽)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최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6주년을 맞 사진=연합뉴스 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대전 정치권 ‘총선모드’ 돌입 특히 정용기 시당위원장이 취 내년 4월 13일로 예정된 제20대 총선을 겨냥한 대전지역 정치권 임 일성으로 약속한 깨끗한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 내 삶 의 선거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여야는 조 을 바꾸는 생활 보수 등 이른바 4 직 재정비에 이어 정책 개발 등을 대 보수 실천 방안 등도 함께 논의 하며 선거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 했다. 토론회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 고 있고, 출마 예상 후보들도 각종 행사장을 돌며‘이름 알리기’ 에 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광역·기초 의원, 당 주력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대전시 토론회·조직 정비 원 등 100여명이 참 당은 27일 오후 2시 석했다. 30분 중구 대흥동 당사에서‘총선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또 지난 승리를 위한 보수의 방향’ 이라는 2013년 출범한 누리봉사단 활동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을 통한 바닥 민심 다지기도 이어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사회로 가고 있다.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이영작 박 노인과 말벗 하기, 장애인과 산 사가‘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승리 책하기, 농촌 일손돕기, 환경 정화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등은 물론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하고 김상태 한남대 교수와 이형 사랑의 바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밑바닥 민 패널로 참석해 내년 총선 전략 등 심을 다지고 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을 논의했다.
충남 보령시의회는 지난 26일 제1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 서부권 가뭄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 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5㎞의 도 수로를 조속히 설치해 주고, 누수율 42%인 낡은 상수도관 개선 사 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보령댐이 고갈되기 전 에 생활 및 농업용수에 사용할 대체 수원을 개발하는 등 가뭄극복 에 범정부적인 대책도 세워달라고 밝혔다. 류붕석 의장은“42년 만에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으나 시기를 놓치면 소 잃고 외 양간 고치는 격이 될 우려가 있어 사업추진을 서둘러 주민들의 불 편이 없도록 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고 말했다. 이 건의문은 청 와대, 국민안전처,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등에 발송하기로 했다.
강원도의회, 동서고속철 조기 건설 촉구 건의 강원도의회가 지난 26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제2차 점검회의를 앞두고‘동서고속철 조기 건설 촉구’건의 서를 정부 관련 부처에 발송키로 했다. 도의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발 송할 건의서에서“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도 최대의 숙 원사업이며, 국가의 미래와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 돼야 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 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도의회는“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 원에서 분석한 대안노선 용역결과를 반영하지 않았고, 유사 철도 예 비타당성 조사와 비교해도 불리한 기준을 적용했다” 며“주말·성수 기 수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으로 발생하는‘신규수요’ , 금강 산 관광 등‘통일수요’ 와‘비용절감’부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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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아픈데 말까지 안 통하면 답답하잖아요” 건양대병원 의료관광코디네이터 ‘3인방’ 눈길 “아픈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 라에 와서 의사소통까지 어렵다 면 마음마저 좋지 않잖아요.”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관광 코 디네이터인 박경미(43·여), 김지 수(28·여), 차아름(25·여)씨는 병 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각각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를 구사하는 이들 ‘3인방’은 외 국인 환자 진료상담과 예약업무 를 하고 있다. 단순히 말만 전하는 게 아니 라 진료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26일 소개했다. 대전시와 마케팅공사의 의료 관광 유치를 위한 외국 출장에 동행해 국가별 환자 진료패턴을 분석하는 한편 현지 통역업무를 지원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인지 많은 외국인 환 자가 치료를 받고 돌아가면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고 병원 관계자는 귀띔했다.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도 “코디네이터는 통역만 하는 게 아니라 의학 지식과 진료 시
건양대학교병원이 소개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차아름(25·왼쪽부터), 박경미(43), 김 지수(28)씨가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병원을 찾은 외 사진=건양대학교병원 국인 환자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병원 측은 전했다.
스템을 모두 숙지하고 있기 때 문에 외국인 환자 만족도가 굉 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박경미 씨는 “외국인 환자는 상호신뢰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국이나 러시아 환자
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준 높고 따뜻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착실히 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2009년 169명에서 2010년 1693 명, 2011년 1963명, 2012년 5371명, 2013년 5476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 목표를 1만명으로 잡고 러 시아·베트남 등지를 방문해 지 역 검진센터를 소개하거나 의료 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등 활 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 기동복, 내년부터 태극기 부착 내년 6월 근무복도 적용 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군복처럼 경찰 기동복(사진)에도 태극기를 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동복의 오른쪽 어깨 밑부분 에 탈착이 가능한 형태로 부착되 는 태극기는 가로 8㎝, 세로 5.3㎝ 크기로 군복에 부착하는 것과 크 기가 같다. 경찰은 또 내년 6월부터 근무복 과 교통근무복의 소매와 모자에 일(一)자형으로 디자인한 태극기 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건곤감리 사괘를 가로로 배열하고 가운데 태극 문양을 새 긴 형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서민 위한 ‘전세자금’ 서류 위조
돈에 휘둘린 민사소송 감정… 제도적 허점 투성이 ‘감정인 뇌물수수·감정 하도급’ 막을 대책 시급 민사소송 승패와 가액에 결정 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원 감정이 뇌물과 불법 하도급으로 왜곡되 는 등 제도적, 구조적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임증재 혐의로 부산지검에 구속기소된 감정인 김모(54)씨는 모텔 하자보수공사 대금 관련 소 송의 감정인으로 선정되자 원고 와 피고에게 먼저 접근했다. 그는 “감정 결과를 유리하게 해 주겠다”면서 원고에게서 1080만 원, 피고에게서는 850만원을 받
아 챙겼다. 김씨는 뇌물을 더 준 원고에게 유리한 감정결과를 내 놨다. 전문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판사를 대신해 하자 책임소재와 공사비 분담 비율 등을 공정하게 정해야 할 감정인이 돈에 휘둘려 불공정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검찰은 “김씨가 원고와 피고에 게 적극적으로 접근해 금품을 요 구했고, 소송 당사자들은 돈을 주 지 않으면 감정가액 산정에 불이 익을 당할 것을 걱정해 부정한 청
‘김무성 목소리’ 흉내 낸 전과 25범 사기꾼 검거 피해자 “목소리가 비슷해”… 올해 3월 500만원 챙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사칭 해 돈을 챙긴 사기 피의자가 경찰 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 의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B씨에게 전화 해 김 대표 행세를 하며 기부금을 요구하고 부산진구의 한 찻집에 서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특보를 보내겠다고 한 뒤 찻집에 나가 자신을 김 대표 의 특보라고 B씨를 속였다. 경찰은 A씨의 전화 목소리가 김 대표와 비슷해 피해자가 의심하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의 사기행각은 최근 모 대학 교수를 상대로 김 대표를 사칭했 다가 막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3일 부산진구의 한 공중전화를 이용, 대학교수 C 씨에게 전화를 걸어 김 대표 행세 를 하며 돈을 요구했다. 김 대표와 친분이 있던 C교수 는 즉시 김 대표에게 전화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김 대표가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C교수는 발신번 호를 추적하는 스마트폰 애플리 케이션을 활용했고 A씨와 통화를 몇 차례 계속하며 시간을 벌었다.
3억9천만원 불법 대출 사기단 검거
탁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감정인이 소송 당사자와 수시 로 접촉해 뇌물까지 받아 챙겼는 데도 이를 감시하고 제어할 제도 적 장치는 없는 형편이다. 허위감정죄는 위증죄처럼 법률 에 따라 법원에서 선서를 한 감정 인만 처벌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법원이 감정인을 정하 고 나서 감정인 선서없이 감정하 게 하는 ‘감정촉탁’ 제도가 병행돼 허위감정을 해도 처벌할 수 없는 것은 큰 제도적 맹점으로 꼽힌다.
경찰 “역할 분담, 허점 파고 들어”… 5명 구속·17명 입건 위조한 전세계약서와 재직증명 서로 정부가 지원하는 전세자금 등 수억원을 불법 대출받은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혐의 로 총책 A(32)씨 등 5명을 구속하 고 B(42)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 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해 5월까지 위조한 전세계약서를 은행에 제출해 5차례 근로자 전세 자금 3억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기간 허위 재직증명서 와 부동산임대차계약서를 대부업 체에 제출해 12차례 신용·부동산 담보대출 2억900만원을 받은 것 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모집책, 임대·임차인, 가짜 아파트 소유자 등으로 역할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당일 부 산진구의 한 공중전화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압수한 A씨의 메모지에 는 대학교수와 호텔 사장 등 66명 의 연락처가 있었다. 조사결과 A씨는 대학 총장·기 업체 대표·학교 교장 등을 사칭하 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전력이 있 으며 사기 등 전과가 25범인 것으 로 확인됐다. 김 대표는 올해 3월 25일 국회 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 의에서 자신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김 대표 를 사칭한 것은 물론 목소리까지 흉내를 내 “어려운 사람을 돕는 다, 좋은 일 하는데 참여해달라” 라는 수법으로 접근한 것으로 전 해졌다. 경찰은 A씨가 이 보이스 피싱 피해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 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을 나눠 불법 대출을 받았다. 이들은 서로 거짓 전세계약을 맺고 은행에 허위 근로자 전세자 금 대출 서류를 제출하는 등의 수 법을 썼다. 근로자 전세자금은 정부가 서 민 주택안정을 위해 조성한 국민 주택기금으로 운영한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에 착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폐 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 을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이 대출 사 기 피해를 당하더라도 국민주택 기금 측이 피해금의 90%를 보전 해줘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점을 노 렸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주택기금 정책의 맹점을 보 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칭얼댄다’며 한 살배기 폭행한 요양사 인천지법 “반성하지 않고 있다” 징역5월 선고
가을 정취를 찾아 떠나다
지난 주말, 휴일을 맞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가운 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나들이에 사진=연합뉴스 나선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한살배기 여아를 수차례 폭행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천의 한 아동복지시설 요양보호사가 징역 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권순엽 판 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및 폭행 혐 의로 기소된 인천 모 아동복지시 설 요양보호사 A(55·여)씨에 대해 징역 5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시 부평 구의 한 아동복지시설인 모 어린 이집에서 B(1)양의 머리를 잡고 3 ∼4차례 바닥에 내리찧는 등 수차
례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를 한 혐 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양이 칭얼거리고 고집 을 부린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 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이 보 육하던 한살배기 피해자를 2차례 폭행하고 정서적 학대를 했다”며 “피해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초래 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군대서 발레를?”… ‘재능기부’ 발레리나 눈길 박선우씨, 비룡부대원 30명 모아 지도 “아라베스크…, 파세…, 다음은 그랑 바뜨망….” 강당에서 울려 퍼지는 우아한 음악 속에 스승의 힘찬 구호에 맞 춰 발레리노들이 연습에 열을 올 리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머리를 짧 게 깎고 활동복을 입은 군인들이 다. 이들은 발레 슈즈를 신고 허리 를 꼿꼿이 세운 채 다리를 차고 점 프하는가 하면 발끝을 세우고 제 자리를 도는 연습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 학교 무 용과에서 발레를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 는 박선우(29·여)씨는 올해 7월부
터 남양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 서 비룡부대 군인 30명에게 발레 를 지도하고 있다. 여성성이 강한 무용으로 알려 진 발레와 딱딱한 이미지인 군인 과의 만남은 어색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만 그동안 장병들의 실 력이 제법 늘었고 부대 안팎에서 반응도 좋다. 박씨가 군 장병에게 발레를 가 르쳐야겠다는 생각을 처음 한 건 은 몇 년 전 공군에서 복무한 남동 생의 면회를 가면서다. “면회실에 온 남동생이 부대 동 기 중 한 명이 군 생활을 너무 힘 들어한다는 거예요. 그리곤 얼마
숙명여대 박사학위 과정인 발레리나 박선우(29)씨가 경기도 남양주시 비룡부대 발레 동아 리 장병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고 있다. 박씨는 올해 7월부터 비룡부대 소속 군인 30명에게 발레를 지도하고 있다.
뒤 그 친구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돼 깜짝 놀
외국인 관광객 템플스테이 미국·캐나다·중국·베트남 등의 외국인 관광객 70여명이 최근 경북 김천시 청암사의 템플스테이에 참 여했다. 연등 만들기를 비롯 탑돌이, 좌선, 108배 등을 체험했다. 김천시는 “템플스테이도 한류열풍에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군 총기사고 기록 비공개 ‘나홀로 소송’ 母 승소 법원 “군사기밀 내용 없다… 수사기록 사본 공개해야” 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 아들의 사망 원인 을 밝히려고 군을 상대로 변호사 도 없이 홀로 법정싸움을 벌인 엄 마가 결국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사망한 오모 이병의 어머니 A씨가 육군 제1보병 사단 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에 서 “1사단은 A씨에게 오 이병 사 망사건 수사기록 등의 사본·복제 본을 교부하라”고 판결했다고 밝 혔다. 2012년 1월 육군에 입대한 오 이병은 3월 1사단에 자대배치를 받고 철책선 초소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그해 7월 초소에서 자신의 K-2 소총에서 발사된 예광탄 3발 에 두부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
초소에 함께 있던 선임병은 졸 고 있었다고 했다. 오 이병이 왜 총을 맞았는지는 미궁에 빠졌다. 군은 그해 9월 타살, 총기오발 가 능성이 없다며 자살로 사건을 종 결했다. 그러나 A씨는 군의 발표를 믿지 못했다. 휴가를 나와 맛있는 음식 도 먹고 친구 만날 계획을 짠 아들 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1사단에 수사·심의기록 수천 페이지와 부검사진, CCTV 자료 등을 달라 했지만 거절당했다. 군은 “수사기록에 국가안전보 장·군사기밀과 밀접한 관련이 있 어 안 된다”며 1사단에 직접 오면 일부 자료를 열람시켜주겠다고 답했다. A씨는 결국 “사본을 내놓 으라”며 소송을 냈다. 변호사도 선
사건
임하지 않은 나홀로 소송이었다. 9개월간의 심리 끝에 재판부는 “해당 정보 가운데 군사기밀로 볼 수 있는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본·복제물 교 부 청구를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 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당 자료 중 작전사 항, 작전내용, 군사기지, 군사보안 등으로 표시된 자료들은 수사관 이 작성한 내부보고문건, 훈련내 용, 하달공문 등이 대부분이고 구 체적인 군사작전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자료 중 지도나 사진, 영상 등을 봐도 부대건물, 초소 등의 대 략적 위치나 구조를 알 수 있을 뿐 의미 있는 군사정보가 아니다”라 며 “공개돼도 국방전력이 노출된 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돋보기
재직증명서 위조, 대출금 절반 챙긴 20대 남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이들을 대신해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아 주고 고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1)씨를 구속하고 공범 김모(2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 다고 밝혔다. 또 불법인 줄 알면서도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은 이모(20·여·무직)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작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무직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는 인터넷 대출 광고로 이씨 등 6명을 모집, 이들의 재직증명서·통장거래명세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대부업체 4곳에서 9차례에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걸쳐 모두 5500만원을 대출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입산 소고기 한우로 속여 판 축산물 판매업자 구속 경기 이천경찰서는 수입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 반 등)로 김모(5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천여 명에게 2억4000만원 상당의 수입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수입산 소고기 유통업자에게서 소고기를 공급받아 명절용 선물세트 등으로 포장한 뒤 시중 한우 가격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유치해온 것으로 드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러났다.
“청와대 납품하는데”… 노인 102명에 ‘건강식품’ 바가지 자체 주문 생산한 일반 건강식품을 청와대에 납품한다고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권모(5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 등은 수원시 팔달구에서 의료기기 무료 체험관을 운영하던 올해 5월 20일 자체 주문 생산한 인삼열매 추출액을 “청와대에 납품하는 건강식품”이라고 과장 광고해 A씨에게 25 만원에 판매하는 등 4개월 동안 102명으로부터 1억8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2011년부터 같은 수법으로 범행, 2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있다.
랐어요.” 박씨는 “몸을 이용해 감정을 표 현하는 무용은 자신의 내면에 집 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몸을 적 극적으로 사용하기에 활력과 자 신감을 느끼게 한다”며 “항상 긴 장하며 군 생활을 해야 하는 장병 에게 발레를 가르치면 분명히 체 력적·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 군 관련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 다 전공을 살려 장병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올해 초 그는 이런 생각을 정리 해 국방부 홈페이지에 ‘재능기부’ 를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처음 엔 ‘불가’ 태도를 보이던 국방부의 담당자를 찾아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설득해 결국 발레 수업을 원하 는 부대를 찾으면 허가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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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끌어냈다. 군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박씨 였지만 박사학위 지도교수인 박인 자 교수의 도움을 받아 7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비룡부대와 인연을 맺고 발레동아리를 열었다. 그러나 매주 2시간씩 발레 수업 을 하는 것이 녹록지만은 않았다. “인사에 답도 하지 않거나 눈을 못 맞추고 땅만 보는가 하면 2시 간 동안 말 한마디 안 하고 돌아간 친구도 있었어요. 과연 이 수업을 오래할 수 있을까 걱정됐던 어색 한 첫 수업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 발레 동아리의 모습은 눈에 띄게 달라 졌다. 어려운 동작도 제법 따라 하 는 장병도 나왔고, 팀별 발표에서 기발한 구성과 안무를 선보이는 장병도 많아졌다. 그뿐만 아니라 장병들은 구부 정했던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는 등 외적인 변화와 함께 군 생활의 어려움이나 개인사, 꿈 등 자기 생 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게 자연 스러워졌다. 그는 내년 초 동아리 장병들을 데리고 발레 공연을 하 는 구상도 한다고 했다. 발레뿐 아니라 음악 밴드, 차력 동아리 등 여러 동아리와 함께 합 동 공연을 열어 부대 장병과 주민 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자리를 만 들고 싶다는 바람이다. 그는 발레 동아리가 다른 부대에도 많이 확 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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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 서울
전국 대체로 맑고 추워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 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 아침 에 강원내륙과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 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 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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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율 93% 미신고 차량 단속적발시 과태료 30만원 부과 대전시교육청은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기한인 지난 7월 29일 이후 지속적인 신고 독려와 홍 보로 시내 학원의 어린이 통학 차량 신고율이 93%를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변경을 하는 차량 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으로 단속을 유예 중이나 연말 에 구조변경 차량이 몰려 미신 고 차량이 될 수 있는 만큼 서둘 러야 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 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는 승차정원 9명 이 상 차량이며, 일부 학원장이 9 명 미만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
우 미신고 운행으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서는 대상 234대 중 219대(93.6%) 가, 서부에서는 446대 중 418 대(93.7%)가 각각 신고를 마쳤 다. 미신고(43대) 사유는 구조변 경 진행, 학원의 인수인계 및 신 차 구입 등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관계자는 “미신고 어린이 통학 차량은 단속 적발 시 운영자에 게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 는 만큼 관할 경찰서에 신고 후 에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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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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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4Q BSI 전망지수 하락 경기부진 제자리 “대다수 업종 매출 실적↓운송장비 부진 심각 수준” 산업연구원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결과 발표 올해 4분기를 전망하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여전히 기준 치인 100 아래를 기록하는 등 경 기 부진이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 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464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 분기 전망 BSI 조사에 따르면 시 황 BSI와 매출 BSI가 각각 97과 99 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시황 지수 99와 매 출 지수 100보다 각각 조금씩 하 락한 수치다. BSI는 100 이상이면 전분기보 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3분기까지 는 기업 종사자 수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서 BSI를 산출했으나 4분
기부터는 가중치 없이 단순평균 값을 적용하기로 했다. 4분기 수출 지수와 설비투자 지 수도 98과 96으로 각각 100과 98 을 기록한 3분기보다 하락했다. 고 용지수는 97로 3분기와 같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의 4분기 전망 지수는 99로 3분기 112보다 13이나 떨어졌다. 중소기업도 4분기 전망 지수가 96으로 3분기(98)보다 하락한 것 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반적으로 2, 3분기보다 는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준 것으 로 드러났다. 경공업과 대기업은 각각 103과 107로 3분기보다 각각 9와 10이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연구원은 “4분기 전망 BSI의 경우 상당수 업종이 전분 기와 마찬가지로 100을 밑도는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낙폭이 크게 줄거나 일부 업종은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3분기 현황 BSI에서는 시황 지수 가 85로 2분기(86)와 비슷한 수준 을 유지했으며 매출 지수는 83으 로 2분기 90보다 상당히 하락했다. 설비투자(94)와 고용(94)은 2분기 지수인 98과 96보다 떨어졌다. 산업연구원은 3분기 현황 BSI 에 대해 “전자와 정밀기기가 상 대적으로 큰 폭 반등했지만 나머 지 대다수 업종은 매출 실적이 대부분 크게 하락했다”며 “특히 운송장비 업종의 부진이 상대적 으로 심각했다”고 분석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진지한 표정…자료 보는 신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 장이 지난 26일 일본 도쿄도 소재 게이단렌회관에서 열린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신 회장이 비교적 일찍 행 사진=연합뉴스 사장을 찾아 한국 측 참가자 석에 앉아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기아차 3분기 선방 글로벌 업계 5위 유지 187만7천대 판매… 세계시장 점유율 8.8% 신차 효과 힘입어 공격적 마케팅 전개키로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올해 3분기에 전 세계 시장에 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악재에도 전 세계 자동 차 시장 점유율 8.8%로 글로벌 빅 5 위상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차 효과가 본격화 되는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현대 기아차의 점유율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 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총 187 만7천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미국 시장 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가 집계한 글로벌 산업수요 2135만대
삼성전자, 골프장서 만나는 ‘기어 S2’ 체험행사
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최신작 ‘기어 S2’를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경험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기어 S2’ 골프장 체험 행사는 연말까지 안양 CC, 가평베네스트, 안성베네스 사진=연합뉴스 트, 동래베네스트, 글렌로스 골프클럽 등 전국 주요 골프장 5곳에서 진행된다.
‘차 수리비 대물배상’ 과다 보험금 지급 줄듯 12월부터 상세 지급내역 보험가입자에 문자메시지 올 12월부터는 보험사가 자동 차 사고 피해자에게 수리비를 과 다하게 지급해 보험가입자의 보 험료 할증을 유발하는 일이 사라 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대물배상 보험금 지급액의 구체적인 내역을 보험 가입자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쉽게 통지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 의 보험금 지급내역서 운용 방식 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자동차보 험 가입자는 대물배상보험으로
사고를 처리한 경우 12월 1일부 터 수리비, 교환가액, 대차료, 휴 차료, 영업손실, 시세하락, 비용, 공제액 등 보험금 지급내역 주요 8개 항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가입자가 추가 요청할 경우 수리비의 세부항목별 금액 을 서면이나 전자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종전에는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대물배상 보험금을 지급하고 보 험가입자에게 지급내역을 통보할
때 세부내역은 생략한 채 전체 지 급액만 간략히 통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물배상이나 자기차량손해사 고 등 물적사고의 경우 지급된 보 험금이 보험가입 시 소비자가 선 택한 할증기준금액(50만∼200만 원)을 초과하면 보험료가 할증돼 가입자에게는 피해로 돌아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지급내역을 상 세히 알 수 있게 되면서 보험사 가 부당하게 보험금을 많이 지급 해 가입자의 보험료가 할증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내년에는 세계 TV 시장의 평균 화면 크기가 사상 처음 40인치를 돌파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이 화면 평균 크기 1 위로 올라서 프리미엄 시장의 입 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TV 업계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 르면 2015년 세계 시장의 TV 평 균 크기는 39.4인치, 2016년에는 40.8인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41.4인치, 2018년 41.9인 치로 커져 대화면 트렌드가 당분 간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시장 화면 크기는 올해 42.6인치로 중국 시장(43.0인치) 보다 작지만 내년에는 44.5인치 에 도달해 중국(43.9인치)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를 기준으로 8.8%의 점유율을 기 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9.0%에 비 해선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 2분기에 기록한 점유율을 유지한 것이다. 신흥시장의 판매 부진에 주요 신차가 해외시장에 본격 판 매되기 전이었던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자동차업계 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가 118만9천대, 기아차가 68만8천대를 판매하며 각각 5.6%, 3.2%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달성 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9.1%를 기록한 이후
엔저에 따른 경쟁력 약화, 중국시 장 성장 둔화, 신흥시장 환율 불안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며 지난 1분 기에 8.2%까지 하락했다. 올해 3분기 누계 글로벌 산업수 요는 6천561만1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1121만8천대)과 미국(1303 만3천대)이 각각 8.7%, 5.0%의 높 은 판매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중 국(1732만9천대)은 1.2% 증가에 그치고 러시아가 속해 있는 동유 럽(186만3천대)은 12.6%가 감소 해 대조를 이뤘다. 시장 점유율에 따른 올해 3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순위는 폴크 스바겐, 도요타, GM, 르노닛산, 현 대기아차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4분기의 가장 큰 호재는 현 대기아차 주력 신차들의 글로벌 시
장 판매가 본격화된다는 데 있다. 투싼은 신형 모델의 선전에 힘 입어 지난 9월 유럽과 미국에서 각 각 월간 기준 최대 판매를 기록했 으며 물량이 본격 확대되는 4분기 에는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반떼도 지난 9월 베스트 셀링카에 오르는 등 국내 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에 본 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신형 K5 도 10월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출 시돼 기아차 판매 증가에 큰 역할 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4분기 이 후 판매 회복의 키워드는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등의 주력 신차들” 이라며 “이같은 신차 효과에 글로 벌 시장의 레저용 차량 수요 확대, 중국의 구매세 인하 혜택까지 맞 물리면 연초 세웠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TV 화면 평균 40인치 시대 ‘눈앞’ 국내 TV업계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나서 TV 평균판매단가(ASP)도 지 난해에는 중국 498.20달러, 북 미 485.90달러로 중국이 앞섰지 만 올해는 북미 529.80달러, 중국 513.10달러로 북미 시장에서 팔 리는 TV 평균가격이 더 높아질 것 으로 관측된다. TV 업계에서는 4K(UHD·초고화 질), HDR(High Dynamic Range) 등 새로운 화질 기술의 등장과 다양 한 고화질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대화면에서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 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점쳤다. 북미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아 마존, 유튜브 등 콘텐츠 업체들이 잇따라 4K, HDR 콘텐츠를 제공하
고 있다. 국내TV업계의준비도부산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라인업을 확대하고 하반기에 HDR 기술을 적용한 올레드 TV를 선보이는 등 북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 다. 삼성전자도 SUHD 라인업을 강화 미주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미국 유력 IT전문매체 씨 넷(CNET)은 최근 LG전자의 65인치 평면 울트라 올레드 TV(65EF9500)에 대해 “이제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화질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 포트는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모델 JS9500)에 대해 80여개 TV 모델 평가에서 유일한 80점대 로 최고점을 부여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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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1년… 아이통사 3분기 수익률 개선 마케팅 비용 감소, 매출액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 이통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28일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동통 신 3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이통사 모두 3분기 시장 안정화 기조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대폭 아끼면서 수익율이 증가할 전망 이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 1년을 맞는 시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더구나 데이터 요금제 가 제대로 반영되기 시작한 첫 성 적표라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 3분기에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이익률이 증가하고 매 출액도 직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 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 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SK텔레콤은 3분기 매출 4조3,262억원, 영업이 익 5,2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 상된다. 또한 KT는 매출 5조5,808억원 과 영업이익 3,369억원, LG유플 러스는 매출 2조6,652억, 영업이 익 1,7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 된다. KT와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의 경우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직전분기 대 비 보다는 증가폭이 크다. 매출액은 이통3사 모두 직전분 기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를 기록 했지만, 데이터 요금제 확대 시행 으로 낮은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 나면서 상승율은 크게 둔화됐다. 문제는 이같은 영업이익 증가 가 실적 개선에 의한 것이라기 보 다는 비용절감 측면이 크다는 것. 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이 통시장의 비수기인데다, 성수기 인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과열경쟁 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통신사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철인데다 추석 연휴기간이 짧아 명절 연휴마저 조용히 지나가면 서 과거처럼 출혈경쟁에 따른 마 케팅비 지출도 크지 않았다”면서 “갤럭시 시리즈마저 판매 경쟁이 붙지 않았고, 영업정지 기간에도 이례적으로 시장 안정화가 유지 될 정도로 과열 경쟁이 없었던 시 기”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의 경우 데이터 요금제 출시에 따른 이용자의 월 납입액 하향 전환, 지난 4월부터 실시된 20% 선택약정할인제의 영향을 받아 미미하나마 소폭 감소했다 는 분석이다. 즉 가입자가 실제 납 부하는 서비스 이용요금이 줄면 서 매출 성장폭도 둔화됐다는 평
가다. 이통사 관계자는 “신규 요금제 가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통상 반년 정도로 보지만 이통사 모두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대대적 인 홍보가 뒷받침되면서 예상보 다 많은 가입자들이 요금제를 전 환했다”며 “평균적으로 가입자들 이 기존 LTE 요금제보다 낮은 요 금제로 갈아탔고, 20% 요금할인 을 택하면서 매출은 다소 후퇴한
휴로·태권 부문 열전 2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고 양 킨텍스에서 각종 지능형 로봇 들이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킨텍 스 제2전시장에서 ‘지능형 SoC 로봇워’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oC 로봇’은 ‘시스템 온 칩’ (System on Chip)이라는 반도체 기술과 로봇기술을 접목해 사물 인식과 상황판단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지능형 로봇을 말한다. 미래의 로봇은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으로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지원한 104개 팀 가운데 출전자 격 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 된 26개 팀이 참여, ‘휴로(HURO)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9일부터 나흘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능형 SoC 로봇워’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 다. 사진은 태권로봇.
경쟁’과 ‘태권로봇’ 부분으로 나눠 실력을 겨룬다. 2002년 시작돼 올 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휴로(HURO) 경쟁’과 ‘태권로봇’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휴로 경쟁 부문은 8가지 미션을 외부의 조종 없이 로봇 스스로 임 무를 수행하는 경기방식이다. 계 단 오르기, 움직이는 장애물 통과, 함정 통과 등 장애물 통과횟수와 미션 수행시간의 결과에 따라 순
는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이통사 모두 성장한계에 봉착한 상황이 기 때문에 기존 통신산업을 베이 스로 한 신사업이 향후 실적개선 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될 것”이라 며 “통신산업에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데이터 이용량 증가에 따 른 매출확대와 ARPU 증가”라고 평가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카카오가 카카오TV 라이브 방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연동한 ‘카카오 TV 라이브 오픈채팅’ 기능을 출시했다.
“야구보며 실시간 채팅해요” 해설위원 참여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출시
대한민국 청년들의 ‘젊은 도전’을 응원합니다 KT는 26일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일자 리 박람회’에 공동 개최 기업으로 참여했다. 현장채용에 합격해 KT IS, KT CS, KT M&S, KTS 등 KT 그룹사의 정직원으로 채용이 확정된 지 원자들이 합격증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T
“한판 겨뤄보자” 지능형 로봇전쟁 KAIST, SoC로봇워 개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3분기 이후 이통사 들의 향후 전략이 데이터 트래픽 확대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기존 3G 가입자를 수 익성이 높은 LTE로 전환하는 쪽 에 맞춰졌다면, 앞으로는 실제 데 이터 이용량을 중심으로 과금할 수 있는 요금제가 시장에 안착됨 에 따라 이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
위가 결정된다. 태권로봇 부문은 우리나라 전 통 무술인 태권도를 로봇에 결합 해 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 방식이다. 로봇 머리 부분에 장착 된 카메라가 상대 로봇의 위치와 거리를 인식해 주먹지르기, 발차 기 등의 공격으로 점수를 획득해 승패를 결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에서 총 104개 팀 570명이 지원했다. 출전자격 심사와 예선대회를 거 쳐 선발된 26개 팀이 본선대회에 참여한다. 대회 운영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 반도체 기술 을 보유하고 있어 지능형 로봇분 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나 라”라며 “이번 로봇대회에 참가 한 대학생들의 경험이 미래 로봇 강국을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스마트인증’ KT 아이폰서 간편하게
카카오가 카카오TV 라이브 방 송과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연 동한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 팅’ 기능을 출시하고, 이에 맞춰 KBO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전 문 야구 해설위원이 참여하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 은 카톡방에서 바로 영상을 감 상할 수 있는 ‘카카오TV’와, 링 크 클릭만으로 카톡 대화에 참 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 팅’을 결합한 기능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영상 감 상 경험을 제공한다. 이로써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 면서, 같은 영상을 보고 있는 수 많은 이용자들과 카톡을 통해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 더보기 > 카카오TV > 라이브 메
뉴에서 실시간 동영상을 선택하 면 하단에 주제별 오픈채팅방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픈채팅방에 입장하면 채팅방 상단에는 카카 오TV의 라이브 영상이 자동 재 생되며, 영상을 보며 동시에 카 톡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카카오는 2015 KBO리그 한국 시리즈 기간 동안 안경현, 최원 호, 현재윤, 이종열 네 명의 SBS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KBO 한국시리즈 오픈채팅’을 운영한다. 카카오는 “카카오TV 라이브 오픈채팅은 이용자가 모바일에 서의 동영상 소비는 주로 혼자 하지만, 같은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니 즈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선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이용자 ‘올레 인증서’ 업그레이드… PC에서도 사용 KT가 공인인증서 애플리케 이션인 ‘올레 인증서’에 ‘스마 트인증’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 이드 작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레 인증서는 KT가 국내에 아이폰을 처음 도입했을 때, 아 이폰 이용자들의 공인인증서 이용 편의를 배려해 2010년 내 놓은 무료 공인인증서 보관 앱 이다. 자신의 휴대폰 내 올레 인증서에 공인인증서를 저장 해 두면, 앱마다 공인인증서를 따로 저장해 둘 필요 없이 여러 제휴 앱에서 결제나 본인인증 등에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 레 아이폰 사용자는 기존 제공 되던 제휴 앱 뿐아니라, PC에 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때도 ‘올레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
게 됐다. PC에서는 공인인증서 창에서 저장매체 중 ‘스마트인 증’ 탭을 선택하면 된다. PC에서 공인인증서가 필요 할 때 ‘올레 인증서’ 앱에 저장 해둔 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하 면 된다. 스마트인증 기능은 인 터넷진흥원(KISA)에서 정한 공 인인증서 저장표준규격과 스 마트인증 가이드라인을 기준 으로 제작했다. 그래서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융합서비스 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올레 아이폰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 이번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면서 “스마트인증 기능 탑재로 인해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인식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 조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밴드’들고 네이버, 대만 본격 공략 캠프모바이 제공 그룹형 SNS… TV CF 론칭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이 제공하는 그룹형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인 밴드(BAND)가 대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캠프모바일은 최근 대만에서 현지 언론매체 30여곳이 참석 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열고 밴드 성장세를 공개했다고 27 일 밝혔다. 밴드는 올 3월 주제형 커뮤니 티로 확장한 이후 대만에서 신 규 다운로드 수가 이전 6개월간 누적 다운로드 수보다 250% 늘 었다. 월간활성사용자(MAU)도 3월 이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생성된 오 픈 주제형 밴드는 1만3천개를 넘어섰으며 모바일 유행에 민감
한 10∼20대 이용자 비율이 전 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밴드는 대만에서 TV CF도 선 보인다. 올 연말까지 4편의 CF 를 방영할 예정이며 대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바이바이츄 츄’가 특별 제작한 밴드 스티커 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 만 TV CF에는 밴드가 이용자들 의 실생활에 더욱 친근하게 다 가갈 수 있도록 실제로 활성화 한 밴드의 사례를 담았다”며 “앞으로 대만 시장을 포함해 글 로벌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 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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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제주 주택가격 천정부지로 올라… 내 집 마련 꿈 요원 아파트 매매가격 3.3㎡당 2천500만원 등장 소문도 신규 택지 조성 필요… 원도심 공동화 후유증 우려 제주에서 3.3㎡당 매매가격이 2 천500만 원대에 이르는 아파트가 등장했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주 택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그야말로‘집값이 미쳤다’는 표현까지 등장하면서 일반 서민 들의 내 집 마련 꿈도 점차 멀어지 는 등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 고 있다. 제주도는 인구증가와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주거 불안정 문제 해 결을 위해 신규 택지 조성의 필요 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도심권의 팽창과 원도심 공동화 심화, 부동 산 투기 조장 등 후유증을 우려하 는 목소리도 적지않다. △주택가격 고공행진… 내 집 마련 요원=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제주에 사는 결혼 3년차 장모(35)씨 부부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부동산 매매 가 격표를 보며 한숨 섞인 푸념을 터 트렸다. 서울 강남·서초 등 주택가격 급 등 지역인 일명‘버블 세븐’지역 에서나 볼 법한 높은 거래 가격 때 문에 집을 사기는커녕 전셋집조 차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연애·결 혼·출산을 포기한‘삼포세대’ 에 서 인간관계와 내 집 마련까지 포 기하는‘오포세대’ 라는 신조어는 서울이 아닌 제주에서도 현실이 됐다. 제주도 내 주택 매매가격의 거침없는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는 점점 더 멀어지
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노형2차 아이파크(174세대)의 경우 110∼ 139㎡(33∼42평형) 아파트가 최 근 7억원∼12억3천만원에 공인중 개사무소를 통해 매물로 나왔다. 복수의 공인중개사무소에 따 르면 이 중 11억원에 매물로 나온 139㎡ 아파트가 실제로 10억5천 만원에 거래됐다는 소문까지 나 돌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템(http://rt.molit.go.kr)에 서 는 아 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 사실이 라면 아파트값이 3.3㎡당 2천500 만원으로 올라, 지난 7월 기준 서 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2023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셈이 된다. 이 아파트가 2012년 3.3㎡ 당 902만원에 분양돼, 해당 아파 트 가격이 3억7900여만원이었다 는 점을 고려하면 3년 만에 가격 이 3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인근의 중흥에스클래스 149.8 ㎡(45평형) 아파트는 지난 7월에 6억3천만원, 10월에는 7억45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재건축이 추진 되는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 40.32 ㎡(12평형) 아파트는 지난 9월 2 억4500만원에 거래돼 3.3㎡당 2 천만원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도내 아 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9월 1억4천998만원에서 올해 9월 2억 1544만원으로 1년간 43.6% (6천 546만원) 상승했다. 이는 전국 아 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같은 기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부동산 투자자들이 제주 라온골프클럽에 마련된 라온프라 사진=연합뉴스 이빗타운 모델하우스에서 조감도를 둘러보고 있다.
2억5565만원에서 2억7천735만원 으로 8.4% (2천170만원) 오른 것 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준이다. 제주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달 1억8220여만원으로, 지난 해 9월(1억4060만원) 보다 29.6% (4160만원) 증가했다. △실수요자·투기세력 혼재… 집값 올려= 이처럼 주택가격이 폭등하 는 이유는 제주가‘가장 살고 싶 은 도시’ 로 급부상하면서 이주해 오는 인구가 늘어나는 등 주택 실 수요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계속된 저금리 시대에 주택과 같은 부동산이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로 떠올랐고, 아파트 를 분양받은 뒤 비싼 값에 되팔아 전매차익을 얻으려는 전국의 투 기세력이 가세한 것도 영향이 크 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제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순유입 인구(전입자-전출 자)는 한 달 평균 1100명꼴로, 지 난 6월 말 기준 도내 인구가 63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 인구는 1987 년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3년 인구 60만 시대에 들어섰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인구 증가율이 3%에 달해 올해 연말까 지 1만3천여명이 순유입되고, 인 구도 6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밀려드는 인구만큼 주택보급은 늘어났을까.
지난해 제주의 주택보급률은 2013년(108.2% ) 대비 2.8%포인 트 증가한 111.0%로 해마다 늘어 수요자보다 도내 주택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토교 통부의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가 주택 비율이 56.2%, 전세 4.6% , 보증금 있는 월세 9.4%, 보증금 없는 월세 0.7%, 사글세 21.1% 등으로 사실상 실질적인 주택보 급률은 56.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 주택을 소유한 사람 1 명이 약 1.5개의 주택을 보유하는 셈이다. 임대 사업자나 부동산 업 체 등이 당첨된 분양권에 3천∼5 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팔거 나 여러 채의 주택을 산 뒤 비싼 값에 되팔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 서 민간주택보급을 늘리더라도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송종철 공인중개사협회 제주지 부 사무국장은“제주의 집값 상승 에는 정부 정책과 인구 이동 등 여 러 가지 사회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며“최근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분 양가상한제 등 대부분의 규제가 풀리고 귀농 등 인구유입으로 인 한 주택 실수요자와 투기 세력이 혼재해 집값 상승을 부축이고 있 다” 고 진단했다. 그는“부동산 정책은 지역의 특 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획일 화된 정책이 지역의 주택가격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택지개발 해법 될까… 후유증 적 지않아 = 제주도는 최근 2007년 이 후 8년 만에 다시 신규 택지 조성 방안을 꺼내 들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일 정 례직원조회에서“과거 인구 감소 추세 때 택지 조성이 마감되고 주 택 공급 계획도 보류됐지만 이제 는 상황이 달라졌다” 며“본격적 인 택지 조성과 주택 공급 정책을 다듬어서 내놓아야 한다” 고 주문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9월 미분양 주택 3만2천여가구 증가 미분양 증가 올해들어 두번째… 수도권 지역은 감소 9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은 3만 2524가구로 전월(8월)보다 2.6% (826가구) 늘었다고 국토교통부 가 밝혔다.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1만4549 가구로 전월보다 8.4%(1천340가 구) 줄어들었지만 수도권 외 지역 의 미분양주택이 1만7975가구로 13.7%(2166가구) 증가해 전체 미 분양주택이 많아졌다. 미분양주택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5월 미분양주택이 전월인 4 월보다 0.2% 늘었다. 전국 최고 수준 분양가로 분양
에 나선 부산 해운대‘엘시티 더 샵’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17. 22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시장 에서 청약 열기는 뜨거운데 미분 양주택이 늘자‘투기성 가수요’ 가 청약경쟁률만 높이는 것 아니냐 는 우려도 나온다.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자 실 수요자가 아니면서도 당첨되면 분양권을 웃돈 받고 팔기 위해 주 택 청약에 나선 이들이 많다는 것 이다. 국토부 관계자는“9월 충남에 서 신규 분양에 나선 주택단지들 이 인기를 끌지 못해 1천901가구
가 미분양됐다”며“충남·부산· 대구 등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미 분양주택이 감소했다” 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미분양주택을 규 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주택은 전달과 비교해 5.3%(411가구) 감소한 7402가구, 85㎡ 이하는 5.2%(1237가구) 증 가한 2만5122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 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전월대비 3.1% 줄어든 1만1477가구였다.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 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와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 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금성백조 오피스텔 견본주택 ‘북적’
지난 25일 금성백조주택이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벨리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사진=금성백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열기 뜨거운 부산 분양권 전매비율 높아 부산에 불고 있는‘청약광 풍’뒤에는 분양권 프리미 엄을 노린 투기수요가 상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는 한국감정원의‘아파트 거래 원인별 현황자료’ 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9월까지 부산지 역 아파트 거래 8만6221건 가운데 분양권 거래가 3만 636건으로 전체 거래건수의 35.7%에 달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 래 가운데 분양권 거래 비중 은 30.1%였고,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서울의 경 우 매매 비중이 84.5%로 높 은 반면, 분양권 거래 비중 은 11.9%에 불과했다.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과 열양상을 보이는 부산의 경 우 평균 청약경쟁률이 76.4 대 1로, 전국 평균 청약경쟁 률 12.4대 1이나 서울지역 경쟁률 11.7대 1보다 압도적 으로 높았다. 이처럼 높은 청약경쟁률 을 기록중인 부산지역에서 분양권 거래 비중이 높은 것 은 실수요에 의한 내집 마련 수요라기보다는 분양권 프 리미엄을 노린 투기적 수요 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영산대 측은 설명했다. 청약시장에서 투기적 수 요가 많을 경우 향후 입주시 점에서 프리미엄이 떨어지 거나 아파트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커 분양권을 마지 막으로 취득한 실수요자들 은 피해가 불가피하다. 실제로 부산지역에서는 역외 청약통장을 동원하거 나‘떴다방’등을 통해 역외 자본을 끌어들이면서 과열 양상을 부추기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삼능건설, 멀티플렉스 엔터빌딩·강진리조트 부지 매각 공항 반경 4㎞ 부천 오정, 서울 강서·양천 최고 26층 가능 삼능건설이 광주 도심 옛 영화 관 건물과 강진 리조트 부지를 매 각한다. 삼능건설에 따르면 광주 동구 충장로 5가 엔터빌딩을 91억여원 에,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강진리 조트 부지를 23억여원에 매각하 기로 했다. 엔터빌딩은 대지면적 1400여
㎡, 연면적 8500여㎡,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과거 엔터시네마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 등 상가 가 입주한 멀티플렉스였다. 폐관한 엔터시네마는 1999년 9 월 개관해 2002년 5월 증축해 7개 스크린을 갖췄다.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보유했 으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접
근성이 높고 지하철역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한때 3.3㎡당 6천만원을 호가했 던 중심 상업지역으로 현재는 3.3 ㎡당 1500만원 가량의 땅값을 보 이고 있다. 강진리조트 부지에는 30필지(4 만㎡가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에 수영장 등을 갖춘 호텔, 별장주 택, 청자 전시판매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계획설계, 문화재 발
굴조사, 2종 지구단위 계획이 완 료된 구역이다. 강진에는 영랑생가, 다산초당 등 관광자원을 갖췄지만, 아직 호 텔이 없는 지역이다. 부지는 월출산 국립공원을 조 망하고 짙푸른 녹차 밭의 경관이 뛰어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문의 전화는 (062)600-4132 로 하면 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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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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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의 ‘글로벌 이벤트’ 대기… 실적충격 흡수할까 ‘업황 부진’ 조선·건설 실적 발표 예정… 중국 부양책 기대 올해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절정에 접어든 가운데 각종 글로 벌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변동 성이 커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 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차 등 대형주의 실적 부진으 로 고조된 증시의 불확실성이 중 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 이벤트 에 의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산 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 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또 27일 LG생활건강·한미약품· 대우건설에 이어 28일 삼성물산· 대림산업·GS건설, 29일 삼성전 자·삼성에스디에스·네이버·LG전 자, 30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 선·기업은행 등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특히 업황 부진이 예상되는 조 선, 건설 등의 실적 발표가 집중돼 시장에 실망감을 더할 가능성이 크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조정을 우려할 필요는 없 지만 당분간 업종 대표주의 실적 발표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경계 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은 분명하 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이번주 대형주는 관망세 속에서 방향성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며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29일 콘퍼런 스콜에서 배당 성향을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발표하면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이어 또 한 번 시장에 훈풍 을 몰고 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 성전자의 배당 정책이 확인되면
시장의 ‘터닝 포인트’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코스피 2050선 돌파도 가 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주에 줄줄이 예정된 글로벌 이벤트가 실적 변수에 따 른 충격파를 일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9일까지 중국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 전회)가 열리면서 중국 정부의 경 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 인다. 김용구 연구원은 “중국 경기 부 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전반적으 로 위를 받쳐주는 가운데 실적 변 수 파장이 완충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10월 정례회의(27∼28 일), 일본 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 회(30일), 각종 경제 지표 발표 등 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다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
안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 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 지연 에 대한 안도감을 넘어 너무 많 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FOMC는 기대와 현실의 괴리가 줄어들며 금리 불확실성을 높이 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도 2,050선에 안착 하기보다 단기 과열을 해소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주택금융정보 스마트폰서 한눈에… ‘안심주머니’ 출시 소비자들 주택금융 합리적·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주택금융 관련 정보를 망라 한 앱(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 사는 소비자들이 주택금융을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안심주(住) Money’ 앱을 출시했다. 안심주머니는 지난 7월 발표 한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의 하나로, 고정금리·분할상환으 로의 대출구조 개선에 대한 인 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정 책이다. 무료로 내려받아 별도의 가 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메뉴는 가계부채 정책 소개 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의 특성, 이벤트 당첨 확인 등을 담 은 ‘주머니 소식’, 대출조건별
이자상환액, 상환방식별 이자 차이, 연령·소득수준에 의한 미 래소득, 주택·자동차 유지비를 파악할 수 있는 ‘계산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소득수준별 권장 대출 규 모와 이용조건에 맞는 대출추 천 시뮬레이션, 원리금 부담액 과 세제혜택 등의 내용을 담은 ‘내 주머니’와 주택금융공사 대 출상품과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최신 금리정보를 알 수 있는 ‘친구 주머니’도 포함됐 다고 한다. 이용자에게 혜택도 준다. 앱 이용 고객이 주택금융공 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때 ‘금리 0.02%포인트 할인 쿠폰’ 을 발급할 예정이다. 보금자리
론 1억원을 대출받아 30년간 이용하면 총 40만원의 이자를 줄일 수 있다. 금융위 권대영 과장은 “스마 트폰 앱을 통해 주택금융 관련 정보에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 할상환 구조에 대한 인식을 높 이고 가장 합리적인 대출상품 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이날부터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은 11월 초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급 확대 를 위해 매주 1500명을 대상으 로 소정의 경품(기프티콘)을 선 착순으로 제공하고 이모티콘도 배포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금감원, 펀드 판매 모범사례 전파한다 펀드 판매 관행 개선하기 위해 모든 판매사에 전파 “펀드에 5천만원을 넘게 투자 하셨는데 손실률이 10%가 넘네 요. 투자기간이 1년이 지났는데 다른 펀드에 투자하시는 게 어떨 까요?” A은행이 장기간 손실을 본 펀드 를 유지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교 체를 적극 권유한 사례다. 펀드 투자자들은 앞으로 이 같 은 경우를 쉽게 마주할 수 있을 전 망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판매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펀드 판매 프로세스 모범사례를 모아 모든 판매사에 전파하겠다 고 밝혔다. 금감원은 펀드 수탁고 중 공모
펀드 비중이 2011년 말 63.0%에 서 올해 9월말 54.2%로 줄고 이 기간 펀드투자자 중 개인투자자 비중도 43.7%에서 27.4%로 줄었 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투자자보다 회사 이익 을 우선하는 업계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펀드 선정을 위해 엄 격한 선정절차를 운영하는 B증권 사도 모범 사례로 꼽았다. B증권사는 ‘상품선정 담당부서 의 상품탐색 및 리서치 → 관련부 서 협의 → 운용사 설명회 → 정 성·정량평가 → 상품전략협의회 → 상품선정소위원회 → 리스크 관리위원회’ 등의 여러 과정을 거
친 뒤에야 판매 대상 펀드를 선정 한다. 다른 사례로 꼽힌 C은행은 화 상시스템을 이용해 매일 오전, 오 후 2차례에 걸쳐 펀드 시황, 상품 구조 및 운용 전략, 판매규정 등에 대한 화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판매 이후에도 투자자 관리를 지속하는 사례로 꼽힌 A은행은 장 기간 손실을 본 거액 투자자를 위 해 리밸런싱(재조정) 제안서를 사 내 펀드정보시스템에 게시하고, 유선 및 이메일로 투자자에게 리 밸런싱을 권유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3억원 이상을 투자한 뒤 대규모 손실을 본 투자자 등에게 는 본사 차원에서 고객 면담에 동 석하는 등 적극 개입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한국의 문화유산’ 담은 기념주화 한국은행이 한국은행 본관에서 ‘한국의 문화유산’ 기념주화 2종을 공개하고 있다. 오는 12월 발매예정인 기념주화 2종은 경주역사지구와 백제 사진=연합뉴스 역사지구를 담았다. 왼쪽부터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석탑에서 출토된 금제사리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중 삼존불, 백제 금동대향로, 경주 동궁과 월지.
내년 한국 경제 2%대 성장?… 전망치 급격히 악화 ‘컨센서스 이코노믹스’ 10월 집계서 3.2%→2.9% 내년 한국 경제의 성장률에 대 한 전 세계 주요 기관들의 전망치 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 세계 경제 연구소와 투자은행(IB) 등의 경제 전망치를 모아 매달 발표하는 조 사기관인 ‘컨센서스 이코노믹스’ 의 10월 집계에서 한국의 내년 국 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 치는 평균 2.9%로 제시됐다. 이는 9월의 3.2%와 비교할 때 한 달 만에 0.3%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기획재정부(3.3%)나 한 국은행(3.2%)의 전망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교역 위축과 제조업의 부진 을 반영해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 이 9월보다 일제히 하향조정됐지 만, 한국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고 전했다. 실제 ‘컨센서스 이코노믹스’ 집계 기준 각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미국이 9월에 2.7% 에서 10월에 2.6%로 낮아졌 고 중국(6.6%→6.5%)과 서유럽 (1.9%→1.8%)도 0.1%포인트씩 하 향조정됐으며 일본(1.5%→1.3%)
은 0.2%포인트 낮아졌다. 컨센서스 이코노믹스는 전 세 계 700여명의 이코노미스트로부 터 전망치를 받아 각국의 성장률 을 집계한다. 이번 10월 집계에서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치를 제시 한 기관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 전시 유닛(EIU), 골드만삭스, 노무 라 등 18곳이었다. 이승훈 연구원은 주요국 중에 서 한국의 전망치 하락폭이 큰 이 유에 대해 “수출과 내수 전반에 걸친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 전문가 들의 시선 악화는 투자은행(IB) 중
심으로 전망치를 모으는 블룸버 그의 집계에서도 확인된다.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에 대한 블룸버그의 집계는 9월 3.0%(가중평균치 기준)에서 이달 2.9%로 하락했다. 이달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 에서 모건스탠리는 2.2%를 제시 했고 BNP파리바는 2.4%, 노무라 는 2.5%, ING는 2.8%, 골드만 삭 스는 3.3%, BOA메릴린치는 3.4% 로 각각 예상했다. 한국 경제의 올 해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이코 노믹스의 집계 평균치는 2.5%로 한 달 전과 차이가 없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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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대악’ 규정 그 후…
불량식품, 정말 불량할까? 갈 곳 잃은 억울한 아폴로 정부의 불량식품 4대악 규정이 애 꿎은 영세업체만 불똥을 튀었다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에 사는 이씨(30)는 오랜만에 거리에서 학창시절에 즐겨먹던 아폴 로를 발견하고 반색했다. 그러나 익숙 한 포장지와는 다르게 10개 남짓한 개 수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현재 시중에 파는 아폴로 과자의 뒷 면을 살펴보면 제조사가 ‘광동백성유 한공사’ 즉 중국으로 나온다. 몇년전 까지만해도 엄연히 ‘우림제과’라는 국 내 업체가 제조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당했던 아폴 로는 ‘불량식품’이라는 누명을 벗지 못하고 공장을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IMF때도 승승장구 했던 아폴로였지만
정부의 ‘불량식품을 뿌리 뽑겠다’는 정책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3개월 단위로 행해지는 구청의 깐 깐한 품질 검사를 받으며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충실히 지켰지만 한
악’으로 지정한 지 2년이 흘렀다. 불량 식품은 정말 ‘근절’됐을까. 아폴로에 들어있는 포도당, 향료, 구연산, 착색료 등은 대기업에서 출시 돼는 캔디류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영세 과자업체 된서리, 제조사 중국으로 넘어가 아폴로와 비슷한 식품첨가물 쓴 대기업은 방관 번 덧씌워진 ‘불량’의 멍에는 깊기만 했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성폭력과 학교 폭력, 가정폭력 등과 함께 이른바 ‘4대
구성 성분이다. 국내 대기업 크라운제과의 쫀득쫀 득한 식감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 은 ‘마이쮸’에도 비슷한 물엿, 백설탕,
페르노리카, 풍미 작렬 ‘임페리얼 네온’ 선보여
식물성유지, 젤라틴, 구연산, 합성착 향료 등이 함유돼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롯데의 초콜릿류 스낵인 ‘해바라기 씨’에도 백설탕, 물엿, 식물성유지, 합 성착향료 등 비슷한 식품첨가물이 들 어있었다. 유독 아폴로 등의 영세업체 만 철퇴를 맞은 것이다. 아폴로 대표가 ‘아폴로는 불량식품 이 아니며 단지 비메이커 제품’이라고 강조했지만 정부의 단속 강화에 영세 과자업체들은 속속 폐업수순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소규모 과자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대기업 단속이 실질적으로 어려우
니 실적을 위해 애먼 영세 과자업체만 잡고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 제품이나 영세 제품이나 식 약처 검사를 통과한 시중 유통을 허락 받은 동등한 제품이다. 그러나 ‘영세 업체는 불량 식품’이라는 선입견을 조 장한 탓에 영세기업 매출은 줄고 대기 업 매출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 고 있다. 소비자들은 “영세업체가 폐업하고 나니 중국에서 수입된 과자를 먹게 된 것이 진짜 국민 건강을 위한 결과인지 의문이다”며 “대기업은 방관하고 영 세업체만 단속하니 우리나라에 오래 된 전통 식품이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스카치위스 키인 ‘임페리얼 네온(Imperial Neon· 사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임페리얼 네온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100% 스 카치위스키 원액을 사용한 블렌딩으 로, 지난 21년간 임페리얼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술이라고 페 르노리카 코리아는 설명했다. 네온은 밤을 빛내는 즐거움과 엔터 테인먼트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 는 네온사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임 페리얼 네온은 소비자가 즐거움을 공 유하는 시간이 더 빛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는 “임페리얼 네온은 100%의 스카치위스키를 더 부드러 운 목 넘김과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거리감을 좁히며 좀 더 친근하게 소 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임페리얼 네온은 450㎖ 용량에 출고 가격은 2만2천385원(VAT포함)이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일룸 ‘홈 카페’ 팝업스토어 가정용기구 브랜드 일룸 홍보 모델들이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중앙광장에서 식탁형 카페장, 와인잔걸 이 등으로 구성된 레마(REMA) 시리즈 제품들이 전시된 팝업스토어에서 홈 카페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프로모션은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주말 도심 주요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사조참치 안심따개, 2억캔 판매 돌파 출시 3년 누적 판매량 개봉·폐기 편리함 우수 사조해표는 ‘사조참치 안심따 개(사진)’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 매량 2억캔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한 알루미늄 포일 형태의 캔 뚜껑 방식으로 2012년 8월 출 시된 ‘사조참치 안심따개’ 시리즈 는 지난달까지 2억캔 이상 판매 됐다.
이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7종 의 판매 합계 기준이다. ‘안심따 개’는 첫 출시 이후 2013년 7종으 로 적용이 확대됐다.
사조해표는 “판매 호조는 기존 강철따개 캔의 위험성을 보완하 고 개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 여해 얻은 성과”라며 “안심따개 는 알루미늄 포일을 가볍게 벗겨 내는 방식으로 캔 개봉 또는 폐 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였 다”고 설명했다. ‘안심따개’는 작년 2월 산업통 상자원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 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해태제과, 맛과 영양 동시에… ‘순% 퀴노아 군만두’ 선봬 국내 최초… 기존보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 살려 해태제과는 세계 10대 슈퍼푸 드로 유명한 퀴노아로 만든 ‘순% 퀴노아 군만두’를 국내 최초로 출 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칼로리는 낮지만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철분, 식 이섬유 등이 풍부한 볼리비아산 레드 퀴노아의 영양성분을 그대 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안데스산 맥이 주산지인 퀴노아는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는 슈퍼푸드다. 해태제과는 또 “퀴노아의 특성
상 물만두, 찐만두보다 군만두 제 품에서 맛과 영양이 우월하다”며 “퀴노아 분말로 빚은 만두피는 기 존 군만두보다 더욱 바삭하고 쫄 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 붙였다. 만두소는 부추, 양파, 양배추, 국산 새송이 버섯 등으로 채웠으 며 인공감미료, 합성착색료, 합성 착향료 등 인공첨가제를 넣지 않 았다고 해태제과는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해태제과는 퀴노아로 만든 ‘순% 퀴노아 군만두’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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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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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더 늦기전에 오늘이라도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 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 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장르 :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5분 개봉 : 10월 28일 감독 : 전윤수 출연 :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 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 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 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작 품.
박 : 살면서 누구나 겪지만 특별하다고 생각 하지 못 하는 순간들을 일깨워줬어요. 서 :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가장 하기 힘들고 낯간지러운 말들에 적절한 감성을 담아 보여 준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박 : 제목이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인데, 나 이를 먹을수록 하기 힘든 말인 것 같아요. 영 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들어왔어 요. 가슴이 조금 먹먹하네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많은 배우들이 나오죠. ‘미안해’ 파트에 김영철, 이계인 그리고 ‘사랑해’ 파트에 성유 리, 김성균 마지막으로 ‘고마워’ 파트에는 지 진희, 곽지혜까지 총 여섯 명의 배우가 나와 요. 기억에 남는 배우 있어요? 서 : 저는 성유리를 다시 한 번 보게 된 작품 이 아닌가 싶어요. ‘발연기의 대가’ 중 한 명 으로 꼽히는 분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감정 을 많이 표출해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잘 전달한 것 같아서 조금 놀랐어요. 박 : 일단 주인공이 여섯 명이다보니 1인당 1/6만 담당하면 돼요. 즉, 단점도 1/6 밖에 드 러나지 않는다는 거죠. 물론 성유리 배우가 연기를 엄청 못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단점을 많이 들키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이번에는 자신이 가진 이미지와 나름의 연기 내공 그 리고 변하지 않은 외모가 돋보였던 것 같아 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계인, 김영철 커플이 제일 인상 깊어요. 2, 30대 남녀의 사랑은 조 금 식상해요. 그리고 자식과 아버지의 관계 도 드문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시선을 끌 긴 좀… 그래서 저는 나이 60에 병들어 만난 왕년의 복싱 챔피언과 전설의 복서가 보여준
우정과 사죄의 이야기를 그린 ‘미안해’ 파트 가 제일 좋았어요. 두 남자 배우가 만들어내 는 케미가 독특하기도 했고, 마치 한강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았어요. 울적하지만 편안한, 내일의 따뜻함이 느껴지 는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 지진희, 곽지혜가 맡은 ‘고마워’ 파트는 어땠어요? 서 : 상황을 너무 감동적으로 보여주려는 억 지스러움이 보였어요. 지진희 배우가 맡은 형사 역할이 큰 임팩트가 없었고, 곽지혜 양 과 보여줄 수 있었던 두 사람 사이의 감정들 이 크게 와 닿지도, 보이지도 않았던 것 같아 서 아쉬워요. 박 : 지진희 배우에게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이번에는 옷을 잘못 입었어요. 레드카펫으로 비유한다면 워스트 패션니스타로 꼽힐 만한 그런 느낌이랄까? 지진희란 배우는 이미지 가 깔끔하고 스마트해요. 그런데 형사라는 직업 자체는 와일드한 느낌인데, 그런 모습 과 색깔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극 중 지진희 는 아내와 딸이 죽는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요. 심지어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자의 딸과 거짓된 부성애를 만들어내는데, 다행인 것은 곽지혜라는 아역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해 냈 어요. 곽지혜 배우가 어려운 역할을 맡았고 엄청나게 훌륭한 연기를 했다고 하긴 그렇지 만 파트에 있어서는 지진희 배우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이 아역 배우가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서기자 말대로 옴니버스 영화는 균형 을 잘 맞춰야하는데 ‘고마워’라는 파트가 심 적인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어요. 지루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 Impact 서 : 저는 ‘사랑해’ 파트에서 성유리의 매니저 로 나오는 김성균 배우의 고백 장면이 기억 에 남네요. 10년 동안 짝사랑한 자신의 배우 성유리에게 한 번도 못했던 말을 건네는 장
면이죠. 극 중에서 다른 배우의 대역을 하며 리허설 중 자신의 진심을 연기인 척 숨겨서 내보여요. 정말 아름답고 진심이 전해지는 말을 하는데 그 이면의 슬픔이 느껴져서 마 음이 굉장히 뭉클했어요. 배우들의 눈빛과 연 기력 또한 돋보이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박 : 여자들은 클래식한 이벤트를 좋아하나 봐요.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뻔하단 생각을 했는데… 많이 봐왔던 장면이잖아요? 하지 만 여자를 감동시키는 건 뻔하지만 클래식한 장면인가 봐요. 저는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장면을 꼽자면 김영철과 이계인 배우의 복싱 장면이 생각나요. 두 장년의 남자, 그리고 이 미 은퇴를 했고 복싱을 하면 위험한 두 환자 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펼쳐져요. 실제로 이계인 배우는 복싱을 많이 했었고, 그 분야 에 전문성이 있는 배우에요. 그래서 두 배우 가 만들어 낸 그 장면이 인위적이지 않고 사 실적이면서, 나이 많은 남자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중후하고 둔탁한 느낌이 들었어요. 두 장년 배우의 열정이 돋보였던 장면이 아 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Good & Bad 서 : 이야기 거리가 풍부했다는 게 좋았어요. 한 이야기만을 중심적으로 다룬 상태로 감동 을 전하려했다면 지루함을 많이 불러 일으켰 을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각기 다른 세 주 제로 지루함을 덜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어 요. 그런데 한 영화 안에서 세 이야기를 하려 다 보니까 전개가 어처구니없게 진행되는 것 도 있고, 갑작스러운 것들도 있어서 정신이 사납다고나 해야 할까? 그 점이 아쉽네요. 박 : 이 영화를 뷔페에 비유하고 싶어요. 뷔페 에는 많은 음식이 있고, 다양한 것들을 맛 볼 수 있지만 요리 하나 하나의 밀도는 없어요. 이 영화가 그런 느낌이에요. 주제가 많기 때 문에 다채로워서 지루함을 덜 느낄 수 있는
반면에 밀도가 없어서 몰입력을 떨어뜨려요. 옴니버스 무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러 브 액츄얼리’같은 경우에는 사랑이란 주제로 많은 케이스들이 등장해요. 그럼에도 불구하 고 완성도가 높았죠.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모든 케이스를 관통하는 테마가 명확했기 때 문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이번 영화는 너무 여러 주제를 넣지 않았나 싶어요. ‘러브 액츄 얼리는’ 한 가지 음식만 전문적으로 하는 그 런 뷔페(예를 들어 스시뷔페, 고기뷔페)라고 한다면, 이번 영화는 종로3가 쯤에 있는 무궁 화 3~4개 호텔의 뷔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다행인 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어 요. 하지만 떨어지는 밀도와 이해하기 힘든 당위성은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이 아닐까 생 각되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가을이죠. 낙엽이 떨어지고 해가 금방지 고 몸과 마음이 추워지는 계절인데, 이럴 때 모든 사람들의 감성이 풍부해져요. 가을을 제대로 타고 싶으신 분들이 이 영화를 본다 면 아마 눈물과 콧물을 쏙 빼고 가을 감성에 흠뻑 빠지게 되시지 않을까 싶네요. 박 : 오랜만에 선혈이 낭자하지 않는 영화에 요. 지금 극장가는 굉장히 많은 공포, 스릴러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피바다인 영화 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힘들었는데, 이 영화 는 정말 착하게도 인간적이고 누구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 이끌어가요. 감동과 슬픔, 기쁨, 웃음 이 네 가지를 갖추고 있는 영화여서 그간의 긴장 (?)에 지치신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극 단으로 가는 상업 영화에 지쳐 아름답고 뭉 클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이 이 작품을 보 면 좋을 것 같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TV하이라이트
‘문근영·육성재’… “일이냐, 사랑이냐”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반전 케미’ 뽐내 문근영과 육성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 의 비밀’에서 그저 함께 붙어만 있어도 강아지를 연상케 하는 귀엽고 선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소윤(문근 영)과 박우재(육성재)의 극과 극 반전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소윤의 친언니 한소정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 하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가 고스란히 드 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리 트랩 스릴러 안에도 마을의 순정은 꽃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우재를
편안히 바라보고 있는 소윤. 지난 첫 만남에서 다른 마을 사람들과 달리 시체 얘기가 아 닌, 웃음 가득한 인사를 건넸던 우재에게 당황스러움을 보였던 것과는 정반대다. 소윤을 보는 순간 반사적으로 미소가 나오는 우재와, 그런 그 에게 완벽히 적응된 듯한 그녀. 이들의 싱그러운 케미는 아치아 라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순정 로맨스물을 떠올리게 한다. ●아치아라의 진실을 추적하는 똘망똘망 탐정 콤비 풋풋한 로맨스의 기운을 물씬 풍긴 첫 사진과 달리, 진지하게 진실을 추적하고 있는 소윤과
우재. 특히 지난 6회분에서 소윤 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 도 언니 소정이 죽은 혜진과 동 일인물인 것 같다는 의심을 떨 쳐버릴 수 없었다. 그녀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우재 역시 소윤과 같은 생각을 하며 마침내 같은 생각을 품게 된 두 사람. 앞으로 이들이 밝혀낼 진실과 수사하는 과정 속 자연스러운 케미가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문근영과 육성재는 촬영장에서도 풋풋한 케미를 발 산하며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 를 자아내고 있다. 촬영 초반보 다 더 친해진 요즘은 전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찰떡 호흡을 선보 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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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사람과 사람들’ (저녁 7시 30분)
밭으로의 출근
특히 “이번 주 방송될 7, 8회 분부터는 소윤이 우재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면서, 소정을 찾기 위한 두 사람의 합동 수사 가 시작된다. 소정의 행방과 마 을의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찾 아내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뽐낼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점점 물 오르고 있는 두사람 의 풋풋한 로맨스는 오늘 밤 10 시 SB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풍 “본업, 개그맨 아닌 만화가”
당신을 위로할 단 하나의 감성 드라마
SBS ‘접속! 애니월드’ MC 발탁 화제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내달 9일 첫방송
웹툰작가 김풍(사진)의 활약이 화제다. SBS가 선보이는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소재로 한 인포테인먼트 프로 그램 ‘접속! 애니월드’ MC에 김풍이 발탁됐다. ‘접속! 애니 월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매력을 탐구하 면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활약상 도 전할 예정이다. 예능가에서 종횡무진 중인 웹툰작가 김풍 은 “그동안 요리사나 개그맨으로 오해를 많 이 받았는데 이제 본업에 가까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풍은 ‘접속! 애니월드’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창작집단 ‘오인용’ 멤버이자 인기 팟캐스트 ‘후라이’진행자인 김창후와 김선 재 SBS 아나운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풍이 합류 한 ‘접속! 애니 월드’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였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MBC 새 일일특별기획 ‘아름다 운 당신’의 2종 티저 포스터가 공 개됐다.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
송새봄 기자
제작진은 “한여름 뙤약볕 같은 사랑의 열병을 이겨내고 모든 것 을 무르익게 하는 가을 햇살의 품 에 안긴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담 아보고자 했다”며 “차가워지는 가을 밤, 인생이란 닮은꼴을 살아 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희노애락 과 그래도 역시 내 편일 수 밖에 없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엄마의 정 원’, ‘사랑해, 울지마’ 등 가족의 가치와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안방극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온 박정란 작가가 극본을, ‘앙큼한 돌 싱녀’,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고동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 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 9일 첫 방송 예정.
songsebom@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 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 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 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5:10 내 고향 스페셜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아름다운 충북 아름다운 사람들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재)
5:00 MBC 뉴스 5:1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스페셜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이브의 사랑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내 딸, 금사월 (재)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5:00 SBS 5 뉴스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웃찾사 스페셜 12:00 SBS 12뉴스 12:50 오! 마이 베이비 (재)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6:10 세계의 눈 (재) 7:30 꼬마버스 타요 8:00 딩동댕 유치원 9:40 토크쇼 부모-고수다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광복70년 국가미래전략 종합학술대회 3:10 원양전쟁 최전선을 가다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KBS 뉴스특보-남북이산가족 상봉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사람과 사람들 8:25 가족을 지켜라 9:00 KBS 뉴스 9 10:00 생로병사의 비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문화빅뱅 더 콘서트
1:00 다큐멘터리 3일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30 자동공부책상 위키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수화)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10:00 장사의 신 - 객주 2015 11:10 추적 60분 0:10 스포츠 하이라이트 0:35 세상의 모든 다큐
1:30 키즈 사이언스 5 (재) 2:30 똑?똑! 키즈스쿨 3:00 MBC 뉴스 (수화) 3:40 경제매거진 M 스페셜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딱 너 같은 딸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그녀는 예뻤다 11:10 라디오스타 0:05 MBC 뉴스 24 (수화) 0:50 메이저리그 다이어리
3:00 SBS 뉴스 (수화) 3:10 SBS 이슈 인사이드 4: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4:30 꾸러기 탐구생활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바이클론즈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영재발굴단 10:00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1:15 한밤의 TV연예 0:35 나이트라인 *1:05 SBS 컬처클럽
1:05 지식채널e 2:30 코코몽 2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방귀대장 뿡뿡이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7:50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극한직업 11:35 한국 미술 기행
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던 동 갑내기 네 남자가 한 날 한 시에 직장을 잃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명예퇴직이었다. 50대 중반, 떠밀리듯 세상 밖 으로 나온 이들은 농부라는 새 로운 인생을 선택했다. 익숙했 던 넥타이 대신 장화를 신고 새
벽마다 밭으로 출근한지 10개 월. 드디어 농사꾼으로서 첫 수 확의 기쁨을 맛보게 된 네 남자. 인생 후반, 농부의 삶에서 이들 이 찾은 것은 무엇일까? 회사 밖으로 밀려난 중년남성 들이 인생의 후반기에 어떻게 인생을 사는지 담아본다.
KBS-1 ‘더 콘서트’ (저녁 11시 40분)
‘따로 또 같이’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따 로 또 같이 해서 더욱 즐거운 음 악의 밤이 시작된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 지널팀의 맷 로랑과 스테파니 베다드가 첫 무대를 밝혔다. 다른 듯 같은 두 남자, 재즈피
아니스트 조윤성과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만나 색다를 무대를 꾸몄다. 20년 넘게 뮤지컬계의 정상을 지켜온 배우 배해선과 10년지 기 피아니스트 박종훈, 이윤수 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공연이 펼쳐진다.
KBS-2 ‘내편, 남편’ (저녁 8시 55분)
고칠 수 없는 나쁜 습관
아이 넷 돌보느라 지칠 때도 있지만 행복한 다둥이 아빠 캐 나다 남편, 미운 짓만 골라하지 만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귀여 운 연하 파키스탄 남편,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인터넷을 떠들썩 하게 했던 미국 남편, 새롭게 합 류한 최강 로맨티스트이자 딸
바보 이탈리아 남편까지 매력만 점의 글로벌 남편들. 세상 어느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나쁜 습관들. 고쳐야할 것을 알면서도 고치 기 힘든 나쁜 습관은 부부싸움 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데….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오후 7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이것은 실화다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스페셜 7:00 이야기 보따리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냉장고를 부탁해 (재) 10:20 비정상회담 (재) 11:45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재)
5:3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알토란 (재) 11:5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6:20 응답하라 1997 5회 (재) 7:10 응답하라 1997 6회 (재) 8:00 응답하라 1994 15회 (재) 9:50 집밥 백선생 (재) 11:10 풍선껌 1회 (재) 12:30 풍선껌 2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호박씨 (재) 7:35 국제아파트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제주도 살아보기 11:00 강적들
1:0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20 비정상회담 (재) 7:40 연금복권 520 7:55 JTBC 뉴스룸 9:3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10:50 유자식상팔자 0:15 송곳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5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8:30 풍문으로 들었SHOW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나는 몸신이다 0:50 특별기획 미래 농업 백서
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30 뉴스 BIG 5 4:5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엄지의 제왕 (재) 9:50 나는 자연인이다 11:0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0:20 속풀이쇼 동치미 (재) *1:20 소나무 (재)
1:5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2회 (재) 3:4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3회 (재) 5:30 집밥 백선생 (재) 6:50 야구해도 괜찮아 8:20 비밀독서단 (재) 9:40 수요미식회 11:00 할매네 로봇 0:20 집밥 백선생 (재) *1:40 수요미식회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3년 만의 재회
가족을 위해 3년 전 한국으로 온 아빠, 탄남씨. 3천도가 넘는 뜨거운 용접 불꽃과 사투를 벌 이며 탄남 씨가 하루 10시간 동 안 일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아이 들 때문이었다. 그러나 비행기 푯값이 비싸 휴대폰 영상 통화
로만 얼굴을 볼 수 있다는데…. 이런 아빠를 만나기 위해 남매 가 직접 한국으로 찾아왔다. 아빠가 있는 목포 조선소까지 가는 길은 시작부터 험난하기만 한데. 과연 밍리와 탄쓰 남매는 무사히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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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세계는 지금 우주인 따라 달 갔다온 손목시계 18억원에 팔려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가지고 갔다가 가져온 손목시계가 경매에서 무려 162만5천 달러(약 18억4천400만원)에 팔렸다. 26일 AFP통신에 따르면 1971년 아폴로 15호의 선장으로 달에 착륙했던 데이브 스콧이 달 표면에서 손목에 찼던 불로바 시계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RR 경매에서 이 같은 가격에 미국 플로리다 주 사업가에게 팔 렸다. 스콧 선장은 당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급한 오메가 시계를 차고 우주선에서 달 표면으로 나갔다가 오메가 시계가 깨지자 개인적으로 가져 갔던 불로바 시계를 착용, 4시간 49분 50초 동안 달 표면에 머물렀다. 불로바는 NASA가 지급한 오메가 시계인 스피드매스터와 달리 정부 자 산이 아니라 매매할 수 있던 까닭에 수집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태국, 비자 체류기간 초과 외국인 엄단… 9천명 적발 ‘관광대국’ 태국이 최근 비자에 허용된 체류 기간을 넘겨 현지에 머물던 한국인 등 외국인 9천여명을 체포하는 등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이민당국과 경찰은 지난주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일제 단속해 외국인 9천200여 명을 불법 체류 및 범죄 혐의로 체 포했다. 이들 용의자들의 97% 이상이 불법 체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허술한 출입국 관리 등으로 늘어난 불법 외 국인 체류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민국은 앞으로 외국인 불법 체류자를 80% 이상 줄인다는 방침 아래 외국인 불법 체류를 강력히 단속하는 방안을 프라윳 찬-오차 총리에 게 건의할 예정이다. 태국에는 허술한 출입국 관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 관행적인 이른 바 ‘비자런’(visa run) 등으로 인해 비자에 허용된 체류 기간을 초과해 체류 하는 외국인이 많은 실정이다. 비자런은 장기 체류 허가를 받지 않고 태국에 입국하고 나서 라오스, 캄 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 잠시 출국했다가 재입국해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외국 관광객들의 체류기간은 입국한 날부터 다시 계산되기 때문에 비자 런을 계속하면 체류기간을 편법으로 연장할 수 있다. 이민국은 비자에 허용된 체류 기간을 초과해 자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80 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민국은 체류 기간 초과로 적발된 외국인은 벌금 징수와 함께 초과 기 간에 따라 최고 10년 동안 재입국을 금지할 방침이다.
관광 성수기 상어 피해 막자… 호주, 드론 등 총동원 시드니를 관할하는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여 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상어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지상에서는 무인기(드론)와 헬기가 날고 수중에서는 첨단 감시장비 등이 가동되는 등 적용 가능한 기술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NSW주 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상어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 번 총력전에 1천600만 호주달러(132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첨단 장비와 기술은 약 2천㎞에 이르는 NSW주 관할 해안을 따라 상어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해 인명 피해를 막는 데 이용된다. NSW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지금까지 13차례의 상어 공격이 발생해 1명 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지난해에는 단지 3차례의 공격이 발생해 2명 이 숨진 바 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이 본격화하는 오는 12월부터는 드론이 시드니와 다른 주요 관광지의 해변을 감시하게 된다. 또 5곳의 해안에서는 수중 음파 탐지 기가 시험 가동된다. 이 장치는 상어를 탐지해 위성으로 신호를 보내고 이 는 다시 인명구조요원들에게 긴급 전송된다. 이와 함께 이미 꼬리표가 붙은 상어들의 움직임을 4G 기술을 이용해 추 적,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휴대전화를 통해 물놀이객들에게 경 계경보를 보낸다. NSW 주정부 측은 최근 빈번한 상어 공격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에 대 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영객이나 서퍼들의 안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
살아 있는 경제뉴스
중국 견제한 아베총리의 ‘통큰 행보’ 1천억원대 ODA 제공 타지키스탄에 농업·인브라 정비 지원 키로 우즈벡 대통령 공동성명 통해 日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앙 아시아에서 ‘큰 손’ 행보를 통해 중국을 견 제하고 경제 실리를 도모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25일(현 지시간) 타슈켄트 교외에서 개최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 담에서 발전 시설 건설 및 의료센터 기자재 정비 등에 총 127억 엔(약 1천 189억 원)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키로 했다. 또 일본의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제공 키 위한 협력, 양국의 인적 교류 강화에 두 정상은 뜻을 같이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정 상회담 합의문 격인 공동 성명을 통해 일 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 출에 지지를 표했다. 전날 아베 총리는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 베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과 정상회 담을 열어 메뚜기 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 등 농업 관련 지원과 용수로 시설 등 인프라 정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일본 총리가 중앙아시아를 방문하기는 2006년 8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 郞) 당시 총리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 탄을 방문한 이후 9년만이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인 방문 일정 중
아베는 고이즈미가 찾았던 두 나라를 방문 하는 것은 물론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 탄,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에 역대 일본 총 리로는 처음 방문했다. 경제 지원을 앞세운 아베 총리의 대 중 앙아시아 정상외교는 우선 아베노믹스(아 베 총리의 경제정책) 성공에 큰 영향을 미 치는 일본 기업들의 인프라 수출을 촉진하 기 위함이라고 일본 언론은 소개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의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에 약 50개 일본 기 업 간부가 동행했고, 기업들은 투르크메니
스탄 내 천연가스 플랜트 건설 등 총 180억 달러(약 20조 원) 이상의 사업을 수주했다. 또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카 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자원 조달처를 다변화하는 ‘에너지 안보’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아울러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를 육지와 바다에서 연결해 거대 경제권을 만드는 중 국 시진핑(習近平) 정권의 ‘일대일로(一帶 一路)’ 구상과 러시아의 역내 영향력 확대 모색에 맞서는 측면도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중국은 자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 은행(AIIB)을 활용, ‘일대일로’ 구상에서 협 력을 받아야 할 중앙아시아 각국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 국가를 ‘친중국화’시키 려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중국과 러시아의 과도한 역내 영향 력 확대를 견제할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일 본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이번 방문의 목표 중 하나로 보인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 25일 우즈베키 스탄 방문 중 2차대전 당시 소련에 의해 억 류된 일본인들이 건설에 참여한 타슈켄트 의 나보이 극장(1947년 완공)에서 콘서트 를 관람했다. 아베는 또 타슈켄트 교외의 일본인 묘지도 방문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中 최대 민간 건설 재벌 44조원 스마트시티 건립 중국 최대 민간 건설 재벌이 44조원 규모의 스마트 시티 건립을 추진하고 있 다는 보도가 나왔다. 옌제허(嚴介和·55) 중국태평양건설그 룹(CPCG) 회장은 2천500억 위안(약 44 조1천320억 원)을 투자해 광둥(廣東)성 에 25만 명을 수용할 스마트 시티를 건 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 나모닝포스트와 중국 화하시보(華夏時 報) 등이 26일 보도했다. 스마트 시티는 선전(深천<土+川>)시 와 산웨이(汕尾)시가 공동 관리하는 선 산(深汕)특별합작구 내 100㎢ 부지에 설 립될 예정이다. 옌 회장은 스마트 시티 건립에 약 10 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미 설계 작업이 시 작됐다고 전했다. 그는 스마트 시티가 교육과 직업 훈련, 의료 분야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스마 트 시티 내 설립될 자신의 대학에 사회 과 학 분야 세계 선도적 학자를 초빙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옌 회장은 첨단 기술과 시설을 적용해 세계 최고의 도시를 건립하겠다며 “중국 인이 서양인이 할 수 있는 어떤 것도 달 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마드리드 시내 휘젓고 다닌 양떼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 양치기 농부들이 2천 마리를 몰고 나왔다. 이들은 전통적인 양 방목이 무분별한 도시 확장, 현대적인 사육방식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당국이 나서 보호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관광객, 주민들은 이 양떼가 마드리드의 가장 상징적인 지점들을 통과 AFP=연합뉴스 하도록 교통 통제를 한 시 당국의 처사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프간 강진지역은 탈레반 세력권 구조 난항 “통신·치안불안 접근 어려운 오지는 피해 집계 잘 안돼” 26일(이하 현지시간) 남아시아에서 3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강진은 파 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아프가니스탄 북 동부 산악지대에서 발생했다. 피해가 접근이 어려운 오지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났고 전기·통신 두절에 치안 불안까지 겹치면 서 정확한 피해규모 집계는 물론이고 구 조작업도 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규모 7.5의 이번 강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동부 바다흐샨 주 힌두쿠시 산 악지역이다. 인구가 밀집한 곳은 아니나 피해가 큰 인근 지역들이 접근이 쉽지 않은 오지인 데다 지진으로 전기와 통신망이 끊기면서 피해 규모 집계와 구조작업이 쉽지 않다. 진원지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넘어 인
도는 물론이고 멀리 우즈베키스탄에서 진동이 느껴질 만큼 피해가 넓은 지역에 걸쳐 발생한 터라 집계가 더욱 어렵다. AP통신은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 를 파키스탄 228명, 아프간 33명, 인도 2 명 등 263명으로 집계했으나 AFP통신은 아프간 63명을 비롯해 280명에 이른다 고 전했다. 아프간에서 발생한 사망자 60여 명과 부상자 수백만 명은 아프간 34개주 가운 데 절반가량 지역에서 나왔다고 AFP통 신은 전했다. 압둘라 압둘라 아프간 최고행정관은 “초기 보고로는 바다하샨, 타하르, 나가 르하르, 쿠나르 등지에서 인명·재산피 해가 컸다”며 “많은 지역에서 전화가 먹 통이 되고 통신망이 끊겨 정확한 숫자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사상자 수색과 구조, 구호 작업을 위해 군부대와 헬기를 이동했다 고 밝혔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 기자 카이세르 말 리크는 APTV에 “페샤와르 도시 지역에 서의 구조작업은 거의 마무리됐지만, 외 딴 산간지역은 구조작업이 더디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렇게 늦은 시 간에 나오는 부상자는 대부분 산악지대 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게다가 아프간 북동부는 탈레반이 오 랫동안 장악해온 지역인 터라 구조작업 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AFP 통신은 바다흐샨 주를 비롯한 여 러 지역은 실질적으로 탈레반에 장악됐 기에 공식적인 구호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도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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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건축의 모든 것을 알린다 2015년 경기건축 문화제 내일 축포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누구나 친근하게 경기도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5 경 기건축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11 월 1일까지 경기도청 잔디마당 일 원에서 개최된다. 2015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 와 경기도건축사회, 경기도시공 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 부, 경기건축가회, 대한주택건설 협회 경기도회, 대한건설협회 경 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 회(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올해로 제20 회째 맞이하는 ‘경기도건축문화 상’, ‘제3회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 기대회’, ‘제3회 도시·건축 사진공 모전’ 출품작과 경기 으뜸 옥외광 고물 및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
전 우수작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 께 친환경 건축 축제, 전통건축 전 시·체험, 행복을 담는 건축학교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29일 오후 도청 신관 제1회의실 에서 열리는 경기건축문화제 개막 식에서는 경기도 건축의 현 주소 를 알 수 있는 ‘경기도건축문화상’ 을 비롯해 ‘경기학생 건축물 그리 기대회’, ‘도시·건축 사진공모전’, ‘경기 으뜸옥외광고물 공모전’, ‘경 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 인 부문 대상은 양평 ‘국립교통재 활병원’이 차지했으며, 주거 부문 금상은 성남 ‘분당 51.1’이, 비주거 부문 금상은 오산 ‘꿈두레도서관’ 이 각각 차지했다.
전국 대학생 공모인 계획작품 부문에는 경희대학교 이건엽 학생 이 출품한 ‘Part of your world’이 대 상을, 성균관대학교 박소연 학생 의 ‘우리는 모두 어른아이다’가 금 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내 유치·초·중학교 학생을 대 상으로 한 제3회 경기 학생 건축 물 그리기대회에는 FTK어린이집 박수빈 학생이 유치부 대상을 차 지했고, 수성초등학교 이명준 학 생과 팔달초등학교 유채린 학생이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고 청명중학 교 유경헌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 상에 올랐다. 제3회 도시·건축 사진공모전에 는 수원공업고등학교 이슬 학생이 출품한 ‘수원화성박물관’이 학생 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일반부
장수천·남동유수지 생태 복원사업 본격 인천시, 428억 투입 수질·악취 개선 등 생태탐방시설 설치 키로 인천시는 남동구에 위치한 장 수천과 남동유수지에 사업비 428 억원을 투입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로부터 사업 비의 50%(214억원)를 국비로 지 원받았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질이 오 염되고 생태계가 교란된 하천과 유수지에 대해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남동 제2유수지 생태하천복원 사업이 2013년 12월 공사에 착공 한데 이어 장수천은 지난 9월 착
공했다. 남동 제1유수지는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7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총 749,554㎡의 면적을 차지하 는 남동 제1, 2유수지는 1988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준설작업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아 남동공단 일원 근로자 및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아 왔다. 특히, 남동 제1유수지는 환경부 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다수의 조류가 번식하는 주요 서식지이 기도 하다.
시는 이번 생태하천 복원사업 을 통해 수질 및 악취개선, 재해예 방을 중점으로 추진해 장수천과 남동유수지에 정화기능이 탁월한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퇴적오니를 반출하는 등 생태계를 복원할 계 획이다. 또한, 환경단체 및 전문가와
에서는 안산에 거주하는 오권열씨 의 ‘한양대학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화제 기간 동안 일반 도 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 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친환경 건축과 관련한 세미나, 자재 전시 및 친환경 건축물 짓기 체험과 녹색에너지 이동체험관을 운영하며 ‘친환경 도시건축 문화’ 등 전문가 건축 관련 강의와 토론 을 들을 수 있다. 또 전통건축과 관 련하여 전시는 물론, 단청 열쇠고 리 만들기, 목수체험 등 다양한 체 험과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경 기건축문화제는 도민 누구나 친 근하게 건축문화를 체험할 수 있 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의 협의를 거쳐 인공섬을 설치 해 저어새 번식을 돕는 한편, 생 태탐방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 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는 “송도국제도시에 인접한 장 수천과 남동유수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이 사 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국제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2015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 오는 30일 ‘팡파르’ “고척스카이돔에서 41억 아시 아인들의 문화 잔치가 펼쳐진다! 아시아의 음악, 춤, 의상, 음식이 고척돔에 다 모인다!” 서울시 구로구가 ‘2015 구로 아 시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아시아인의 문화 교 류와 친선 도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고척스카이돔에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2015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로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 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 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다. 축제에는 주제에 맞춰 드림콘 서트,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 그램들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는 30일 제3회 서울국제구로어린 이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저녁 8시 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전야제 에는 한·중·일 전통악과 현대악이 어우러지는 축제축하공연 ‘오리 엔탈 판타지’와 B1A4, 비투비, 케 이윌 등의 초청 무대가 마련된다. 31일 둘째날 오전에는 개막식 과 ‘아시아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이 열린다. ‘아시아청소년 뮤직페 스티벌’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고등학생 8개팀과 아시아 국가 청소년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겨룬다. 에이프릴, 오마이걸, 베 리걸, 스텔라, 방탄소년단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에너지 넘치는 축
유커 강남서 성형 쇼핑 가로수길서 밥먹는다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통일염원 특별행사’ 인천 송도2동 자생단체 합동 워크숍 개최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 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 녀회,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23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 70주 년 기념 ‘나라사랑 통일염원 특별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60여명의 자생단체 회원 들은 독립기념관에서 ‘통일염원 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했으며
3.1운동 발생지인 아우네 독립만 세 기념공원을 방문해 나라의 소 중함을 되새기는 현장체험 행사 에 참여했다. 동 관계자는 “자생단체 간 상호 소통의 기회가 됐으며 나라사랑 의 마음을 더욱 공고히 하는 유익 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10월의 마지막 밤 시는 선율을 타고
‘강남 트라이앵글’ ‘강북 실속형’ 패턴… 온라인쇼핑몰 이용 증가 서울시, 중국 관광객 관광코스 알아보니 서울시와 중국 최대 신용카 드회사인 ‘유니온페이’, ‘BC카 드’가 협력해 방문한 중국인 관 광객의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 패턴 이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 북실속형’ 두 가지인 것으로 나 타났다. ‘강남 트라이앵글형’은 압구 정·청담동 성형외과에서 시술 을 받고 → 백화점에서 명품쇼 핑 후 →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코스 위주의 유형이다. ‘강북 실속형’은 이대·홍대· 동대문 등에 위치한 로드샵에 서 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등 을 쇼핑하는 코스 형태다.
또한, 이러한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자정~새벽 1시 사 이 카드소비 지출 60~70%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루어졌 다. 낮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 기고, 숙소에 머무는 심야시간 에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접 속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는 분석이다. G마켓의 중국 관광객 전용몰 오픈(‘13년 말), 신세계 갤러리 아 온라인 전용몰 오픈(‘14년) 이후 ’15년 초 중국 관광객의 국내 전체 인터넷 쇼핑몰 소비 액이 전년 동 기간 대비 다섯배 이상 급성장한 것은 이를 반영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유니 온페이 인터내셔날과 비씨카 드, KT와 지난 27일 서울시청 6 층 영상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의 과학적인 관광 정 책 수립으로 관광 소비를 활성 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국 관광 객의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 에서 20~30대 중심의 개별관 광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관광 객들의 전반적인 관광패턴 분 석에서 나아가, 융?복합적 자료 분석으로 현장 소비패턴을 보 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광정책 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가평군, 설악도서관 오는 30일 포크뮤직 음악회 깊어가는 가을, 포크뮤직과 함 께하는 특별한 시낭송회가 설악 도서관에서 열려 설악주민들의 마음을 촉촉이 물들인다.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문 화행사는 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 서 30일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설악면의 하모 니카 동아리 하모랑(남궁재순 외 10명)이 나서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하모니카로 선사한다. 이어 지는 가평문인협회(의 시낭송회 는 짙어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 한다. 또한 ‘7080 포크뮤직 - 작은 음 악회’가 그 뒤를 이어 1시간 동안
펼친다. 공연은 현재 KBS악단 단 원 최재훈의 색소폰 연주와 강신 웅, 신나, 임종훈의 라이브 무대 로, △ You railse me up, △ 빗속 의 여인, △ Yesterday, △ 당신은 모르실꺼야, △ 10월의 마지막 밤 등을 포크 기타와 함께 전해준다. 설악도서관 관계자는 “가을밤 을 더욱 운치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서관 문화 활동을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 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가겠 다”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부평구, 내부통제제도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하 무대도 준비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1일 저 녁 7시부터 2시간 가량 열리는 드 림콘서트다.최첨단 공연시설이 마련된 고척돔 무대에는 EXID, 트 와이스, 티아라, 세븐틴, 러블리즈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한다. 내달 1일 셋째날에는 비보잉, 팝핀, 락킹 등의 아시아 국가 스트 리트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페스티벌’ 과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사라왁 전통공연단, 중국 청해성 안나가 무단, 광동룽먼 사자춤 공연단의 이색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프렌드십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 연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구로 아시아문화축제에 많은 참 여와 관심 바란다”고 부탁했다.
인천시 부평구가 행정자치 부 주관으로 실시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자율적 내부통 제 제도운영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부평구는 지난 23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행정자치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 자 3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내부통제 운영 우수사 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 혔다. 부평구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정착하는 과정을 새 로운 제도와 친한 친구가 되 는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시 스템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 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내부 통제를 운영한 사례를 발표, 호평을 받았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동작구, 암 예방 건강 아카데미 개최
서울는 유니온페이 BC카드와 협력해 중국인 관광 패턴을 조사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북 실속형의 두가지 패턴을 집계 관광 소비 활성화 자료로 사용키로 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자생단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통일 염원 특별 행사 워크 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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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위해 민·관 손 잡았다 도봉구-북서울 신용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도봉구는 지난 26일 북 서울신용협동조합과 다양한 분야 에서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확산으 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상호 교류할 업무협력 분야는 △사회 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관 련 교육, 판로 및 각종 사업 추진 등에 관한 사항 △마을공동체 활 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중심 인 력 육성 등에 관한 사항 △경제,
문화, 교육, 자원봉사, 복지, 육아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협약식(MOU)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소언섭 북서울신용 협동조합 이사장, 관련부서 국·과 장 8명, 북서울신용협동조합 임원 및 조합원 3명이 참석했으며, 앞 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경제적, 사 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 시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두 기관
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 을 모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업 무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관이 함 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으 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 하고 착한 금융을 지향하는 금융 협동조합인 ‘북서울신용협동조 합’은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 목 적인 비영리법인으로, 그동안 지 역사회를 위하여 ‘이동밥차’, 지역 아동센터에서 ‘짜장데이’등 다양 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울시 동작구가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암에 대한 예방 및 이 해를 돕기 위해 지역 내 중앙대 학교와 연계해 ‘암예방 건강 아 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내달 3일 폐암의 예방과 치료 (김재열 교수, 중앙대학교 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11 월 10일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김범규 교수,중앙대학교 병원 외과), 11월 17일 위암의 예방 과 치료 (김재규 교수)각 분야별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알차고 유익한 건강강좌가 이어 질 예정이다. 암예방 건강 아카데미는 동작 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 행된다.
또한 11월 3일 내 몸을 살리 는 웃음치료(서복순, 다이놀핀 웃음치료센터), 11월 10일 대장 암 예방을 위한 식사관리(중앙 대학교 영양관리팀) 프로그램으 로 웃음과 식사관리 정보도 제 공할 예정이다. 강의 참석을 앞둔 주민들은 평 소에 위암에 관심이 있던 차에 이번 기회를 통해 잘 몰랐던 부 분이나 궁금했던 부분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 여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 주 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보건소 건 강관리과 (02-820-9517)로 문 의하면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서울 성동구보건소는 아이들의 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고자 바른 양치 티칭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개 치아 80세까지 튼튼하게 관리 서울 성동구 ‘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눈길 서울시 성동구보건소는 학교 양치시설 이용 활성화를 통해 아 이들의 바른 양치 습관을 길러주 고자, 학부모로 이루어진‘바른 양 치 티칭맘’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28,268명 건 강검진 분석 결과, 치아우식증 유 병율은 28.4%로 구강질환이 2위 를 차지하였다. 또한 식생활의 서 구화로 인한 구강질환의 증가는 개인 및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 고 있으며 특히 아동기와 청소년 기의 불건강한 구강 습관은 성인
기, 노년기의 건강생활 수준을 결 정하므로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구강건강 을 좌우하게 된다. ‘바른 양치 티칭맘’은 학생, 학 부모, 교사를 구강건강 리더로 양 성해 학교의 양치시설을 운영하 고 아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 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 참여형 구강보건사업이다. 교사 및 학부모의 역량강화 교육 및 실 습을 통해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킨 후, 직접 점심식사 후 아동의 칫솔질 교육을 지도하게 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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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서울외곽순화도로 통행료인하 가속화
안양시
학교·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 추진
서명운동 200만명 돌파 국토부·국민연금公 전달키로
안양시는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원도심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야간시간대에 한해 학교와 종교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현재 안양의 총 자동차등록대수는 9월 기준 20만2천여대에 이르고 관내 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총 주차가능 대수는 20만8천 여대이며 주차수급률(115%)은 100%를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18만대 수에 이르는 대부분의 주차면수는 학교, 종교 시설, 아파트 등에 부설된 주차장이다. 이중 실질적으로 주차가 이뤄지는 공간은 14만4천여대에 불과한 상태로 개방되지 않고 있는 3만5천여대의 정도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착안, 원도심 지역 중에서도 주차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학교 11개소에 540면, 종교시설 14개 소에 1천117면 등 모두 25개소에 1천657면이 주차가 더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내년부터 1천657면에 대해 개방을 추진, 조례와 규칙 등 제도적 근거를 연말까지 마련하고 해당기관 관계인들과 개방에 따른 구체적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차장 건설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 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 교와 종교시설 관계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고양시 등 경기와 서울 15개 자 치단체장이 벌이고 있는 서울외 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이 200만 명을 넘었다. 경기, 서울시내 15개 자치단체 로 구성된 서울외곽공동대책협의 회는 지난 8월 19일 대책협의회 출범식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15개 자치단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 36.3km) 통행료인하 서명운동에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안산시
북한이탈주민 대상 지역문화탐방 나서 안산시는 지난 24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문화탐 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생활에 대한 이해도 향 상과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과 아침고요 수목원의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남이섬은 각종 문화행사가 연중 진행되고 공예원, 호반갤러 리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많아 국내는 물론 동남아 여행 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침고요 수목원은 5,0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해 수목원 본래의 기능과 함께 힐링을 제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역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탈북주민은 “그동안 얘기만 듣던 유명관광지를 직접 돌아보니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하고, 이 행 사를 마련해준 시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고양시
제3회 평생학습축제 성황리에 개최 고양시는 지난 24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제3회 고양시 평 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최성 시장을 비롯하여 우영택 고양시의회운영위원장 및 시의원 등 주요인사와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 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평생학습기관과 평생학습 동아리 등 35개 팀 약200여명이 공연, 전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그동안 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는 학습문화의 장을 펼쳤다. 이번 축제는 과학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어 비행시뮬레이션, 생활과학교실 체험프로그램, 리본 공예, 카피라이터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성인문해교육 시 화전 작품전시, 풍물, 우쿠렐레, 어쿠스틱밴드 공연 등 여러 가 지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양시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창조적 교육도시의 큰 틀 안에서 학습정원사 양성 등 인적네 트워크 구축,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카페 등에 기반을 둔 학 습동아리 활성화 노력 등 선진 평생교육 기반확충을 위해 지 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군포시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 개소 확정 군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금 정파출소가 경찰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개소될 것 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금정파출소 관할인 금정역 먹자골목과 산본1동 중 국인 거리의 경우 거리가 멀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에 어려움이 따랐고, 주민들도 치안공백 우려와 민원처리 불 편 등으로 파출소 신설을 절실히 바라는 상황이었다. 군포경찰서는 현 금정치안센터를 파출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3월 14일 군포시 예산 1,000만원을 협조, 1차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지역국회의원인 이학영 의원에게 파출소 필요성 을 설명, 그 필요성을 공감 받아 국회 상대 2016년 예산 2억 1 천5백만원을 확보하였다. 금정파출소가 신설되면 금정동·산본1동 17,000가구 약 38,000명의 치안은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 유입에 따른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문교 서장은 “금정파출소 개소를 계기로 치안과 안전을 위한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과 함께 항상 지역주민들과 소통 하는 따뜻한 군포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난 23일 현재 202만8,935명이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자체 는 고양, 의정부, 포천, 동두천, 김 포, 남양주, 파주, 양주, 구리, 연천 의 경기 10곳과 노원, 강북, 도봉, 은평, 중랑의 서울 5곳으로 이곳 의 전체인구는 570만 명이며 이중 35%가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자체별로는 100만 도시 고양 시가 전체 인구의 60%인 608,410 명이 참여했고, 노원(46.7만명),
의정부(23만명), 강북(19.7만명), 도봉(19.3만명) 등이 당초 협의한 서명목표를 달성했으며 다른 지 자체들도 서명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15개 자치단체장 공동대책협 의회는 조만간 실무TF를 통해 현 재까지 확보한 서명부를 서울외 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인하 연구용역을 준비중인 국토교통부 와 국민연금공단에 우선 전달하 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진행
중인 300만 서명운동은 계속하기 로 했다. 경기와 서울 북부 15개 자치단 체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불공정 통행료 홍보영상물을 제작 배포 하고, 15개 지자체 공동 범시민 서명운동, 고양IC와 국회에서 1 인 시위, 2015 국정감사시 국민연 금공단의 고리대 이자수입 문제 제기로 해당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통행료 인 하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확답을 받은 바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청년! 희망UP 내일UP 의왕 일자리박람회 성료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일자 리박람회가 지난 27일 의왕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 의실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다양한 고용정보를 제 공하고 인력수급 부조화를 해소 하기 위한 ‘청년! 희망UP 내일UP 의왕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9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약 500여명의 구직 자들이 몰리면서 최근의 뜨거운 취 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맞춤형 취 업 성공을 위한 취업 컨설팅관이 별도 운영돼 입사지원 및 면접클리 닉, 진로상담 컨설팅 등이 이뤄졌 으며, 청년창업 지원자를 위한 다 양한 창업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 현장면접 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진 로상담,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정 보 제공 등 알찬 내용의 일자리박 람회 운영을 통해 갈수록 악화되는 청년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 가겠다”고 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숨은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생활속 지역 불편함 귀 담아 듣는다”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 활동사항 공유 건의·애로사항 청취 경기북부지역 현장의 숨은 불편 사항을 발견해 제보하는 민원 모 니터 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10개 시군 민원모니터 요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민 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민원모니터 요원들 은 도정과 관련된 제도·시책의 개
선사항 또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북부지역 도민 1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모니터 요 원의 향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 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모 니터 활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 은 “모니터 요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 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간담회 를 통해 앞으로 상호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 혔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양평군 내달 15일까지 양평군과 경기사회복지공 동모금회가 ‘10만 양평군민 1 인당 연탄1장을 어려운 이웃 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을 슬로건으로 “2015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지난해에도 군은 “사랑의 연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 당시에도 각계각 층에서 참여해 연탄 12만 3천 장이 모여 많은 사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 도 이미 지난10월 20일 대한 약사회 경기도지부 양평군분 회가 15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 는 한 장의 연탄이면 어려운 이웃들은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추위가 밀 려오는 시기에 우리 모두 연 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람 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따 뜻한 겨울보내기 사랑의 연 탄 10만장 모으기 운동’을 전 개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 관·단체, 업체에서는 내달 15 일까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할 수 있으며, 모금기간 이후 에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진 행할 예정이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전문적 교육으로 인재 배출 요람 ‘발돋음’ 道,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취업률 88% 기록
염태영 수원시장은 여수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 총회에 참석해 지방자 치 분권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방자치와 분권 의견 나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 참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헙의회 사 무총장을 맡고 염태영 수원시장 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전 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전국시장 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는 염태영 수원시 장을 비롯한 228명의 시장, 군수, 구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 자치 20년, 미래100년, 국민행복 을 위한 지방자치여수선언문’ 을
채택했다. 선언문은 기초단체장 및 기초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 중앙 정부가 기획결정·통제하는 사업 의 국비 수행, 지방소비세율 인상, 자치교육 실시, 자치경찰제 실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 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파주시의회 이천쌀문화축제 벤치마킹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지난 23일 이천쌀문화축제를 벤 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응 철 위원장, 안소희 의원, 손배찬 의원, 김병수 의원, 이평자 의원, 이근삼 의원이 참여하였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세계 쌀문화 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제 고하는 축제로 작년에는 29만명이 방문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205 억원을 거둔 축제다. 이날 의원들
은 이천시 담당자로부터 축제 세 부사항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도시산업위 의원들은 “파주시는 인삼· 장단콩의 경우 관련 축제가 있어서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나 파주쌀과 관련된 축 제는 없는 실정이다. 뛰어난 품질 을 갖춘 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여 러방안에 대해 관계부서와 함께 고민하겠다.” 고 의견을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지 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8~9주 간 지 식재산 기초교육, 심화교육, 산 업분야별 분반실습교육 등 지 식재산 분야 집중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으 로, 지난해부터 연 2회씩 올해 까지 4기가 운영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교 육을 수료한 1, 2기 95명 가운데 81%인 7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 며, 올해 상반기 진행된 3기 수 료생 42명 중에는 93%인 39명 이 취업했다. 이들은 주로 특허 법률사무소와 기업의 지식재산 권 관리인력으로 취업에 성공했 다. 28일 수료식을 치르는 46명
의 제4기 수료생들은 수료식 이 전에 20명(43%)이 취업했다. 수료생들을 채용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특허법 인 대표는 “최근 대기업과 중견 기업들의 특허경영 강화로 인력 수요가 늘어가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교육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신규인력을 채용할 수 있 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수료생을 채용한 한 기업 대 표는 “지금까지는 지식재산권 에 이해가 부족한 인력들이 많 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식재 산권관련 이론부터 실무까지 업무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채용해 기업과 수료생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산시 ‘2015 평생학습 책 문화 한마당’ 안산시는 2015 평생학습 책 문 화 한마당을 ‘책男책女 평생학습 썸타다’의 주제로 지난 23일과 24 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와 호수공
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마당행사 첫날은 안산문화예 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도서관
도 관계자는 “2.6대 1을 기록 한 2015년도 상반기(3기)와 하 반기(4기) 교육생 선발 경쟁률 이 교육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지식재산 전담인력의 수요를 충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 다.”고 말했다. 이 교육은 매년 2기수씩 운영 되며 내년에도 반기별 교육을 계획 중이다. 교육신청 및 신규인력 채용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 파크 (www.gtp.or.kr) 또는 경 기지식재산센터(www.ripc.org/ ansan)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지식재산센터(031-5003046, 최경관 선임연구원)로 문 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정책의 발전방향에 관한 ‘도서관 정책 세미나’와 ‘학습이 주민을 연 결, 마을을 재창조하다’의 주제로 안산시의 5개 평생학습마을 이야 기에 관한 포럼이 진행됐다. 본 학술행사에서는 도서관 관 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안산 시 도서관 발전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이 웃 간 마을 간 공동체가 점점 사라 져가는 시대에 평생학습이 공동 체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 지 각 학습마을의 구체적인 사례 를 통해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조 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태현 기자 kt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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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계 ‘물관리’ 법률 개정 촉구
지난해 열린 제2회 힐링타임 캠프.
성주편백숲 ‘힐링타임 캠핑축제’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대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와 캠핑 문화의 저변확대로 가족단위 관 전 CBS 홈페이지(www.djcbs.co.k 광객들의 선호 관광지인 충남 보 r)를 통해 선착순으로 50팀 까지 령의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만 신청할 수 있다. 이 날 외에도 오는 31일‘힐링타임 캠핑축제’ 내달 7일에는 편백 숲 체험을 별 도 신청 없이 휴양림 내방객와 야 를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대전CBS 영객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힐링타임 행 주관으로 열리는‘제3회 성주산 자연휴양림 힐링타임 캠핑축제’ 사는 가족간 숲 체험을 통해 그 간 바쁜 일상으 는 오 는 31일 과 내달 1일 양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로 부족했던 소 통의 자리를 마 일간에 걸쳐 열 영화 상영 체험 등 진행 · 련코자 준비하 리며, 휴양림 내 게 됐다” 며,“캠 제2야영장과 편 프 참가를 통해 피톤치드가 가득 백숲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전문MC를 통한 한 휴양림에서 일상의 스트레스 가족 화합 레크레이션 게임 숲의 를 날려버리시고 힐링 하시길 바 치유인자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 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산자연휴양림에는 캠 유하는‘소통과 화목의 숲’가족 가요제·복화술 인형극·포크미니 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과 치유 의 숲으로 불리는 편백나무 숲이 콘서트·가족영화 상영이 열린다. 특히, 나무 원목을 이용해 직접 조성돼 있어 매년 가족단위 관광 그림을 그리거나 장식 재료를 이 객들의 방문이 증가추세에 있고 용해 꾸미는‘나무 문패 만들기’ 지난 25일 현재 총 입장객은 11만 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 4795명으로 지난해 동기와 대비 고, 편백숲 힐링 체험을 통해 일상 해 34%의 방문객 증가율을 보이 의 피로에 지친 심신의 활력을 되 고 있다. 이상필 기자 lsp@sisailbo.com 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대전시장배 미용 경연대회 개최 한밭체육관에서 헤어·메이크업 등 60개 종목 겨뤄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제 8회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가 29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대학 생·일반인 300여명이 참여해 헤 어·메이크업·피부·네일 4개 부 분 60개 종목 학생부 38개·일반 부 22개에서 열띤 경연을 펼친다. 미용기술경연 이외에도 모델 헤어쇼·헤어작품 및 미용제품 전 시·취업박람회·특별공연 등 다 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밭 체육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화 려한 아름다움으로 멋진 볼거리 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미용경연대회는 대전 미용인의 가장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 고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전문 미용 인력 양성과 미용 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대전의 미용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을 듣 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미용인의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새 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미용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 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 미용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미용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익 기자 kje@sisailbo.com
충북 옥천군 의회와 옥천군이 장협의회는 지난 26일 국회를 방 문하여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 의안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은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다. 개정법률안에는 오염총량관리 제를 수립·시행하는 지방자치단 체에 대해서는 수질보전 특별대 책지역에 적용되던 행위제한 일 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법률안의 내용 은 팔당호 주변지역에서는 이미 적용되어 오던 내용이었으나, 금 강수계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못
옥천군의회·이장협의회, 건의안·서명부 국회 전달
옥천군 의회와 옥천군 이장협의회는 국회를 방문하여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 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
해 규제의 형평성을 잃었다는 평 가 속에 금강수계 지역 지자체 및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개정 요구를 받아 오던 내용이다. 옥천군의회는 지난 제236회 옥
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서 건의안을 채택 국회 환경노동 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전달하여 옥천군민의 뜻을 강력하게 피력 했고, 옥천군이장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법률 개정을 촉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해 5,089명의 서명을 받아 오늘 옥천군의회 민경술의 장·이재헌 행정운영위원장·이장 협의회 임원들이 함께 국회민원 실에 민원을 접수하고 국회환경 노동위원장실 및 여야 간사 의원 실을 방문해 옥천군민의 뜻을 간 곡하게 전달했다. 방문단은“그 동안 환경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옥천군민들의 고 통을 헤아려 합리적인 범위내에 서 대청호 주변 주민들이 홀대를 받지 않도록‘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 정법률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 다고”촉구했다. 김종익 기자 kje@sisailbo.com
해뜨는 서산 전국 관광사진 공모전 서산시, 680점 응모… 대상 김인복씨作 ‘성지’ 충남 서산시는‘해뜨는 서산 전 국 관광사진 공모전’수상작을 지 난 26일 시 홈페이지(www.seosan. go.kr)를 통해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 당선된 작품은 흰 눈으로 덮힌 성지의 설경을 잘 표현한 김인복씨의‘성지’ (사진)가 선정됐다. 금상은 강문주(서울)씨의‘간월 암’ 과 이은구(서산)씨의‘공존2’ 가 차지했다. 서산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680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작년보다 170여점이 많은 작품이 응모해 아름다운 해뜨는 서산을 상징하 는 우수 사진작품을 다량 확보하 게 됐다. 출품작 심사는‘서산9경 사계 및 일출사진’부문과‘지역관광자 원’부문의 작품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는 다음달 21일 문화회관에 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20일부터 3일간 대상작 ‘성지’ 를
비롯한 90개 입상작을 전시한다. 공모전 입상작의 저작권은 서 산시에 귀속해 시를 홍보하는 관
광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 이다. 박중원 기자 bjw@sisailbo.com
공주시 고도 역사문화 환경 개선사업 추진 충남 공주시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가진 도시에 걸맞은 도 시 경관을 조성키 위해 역사도 시 조성사업인 ‘고도 역사문화 환경 개선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가지에 있는 담장 등을 활용해, 한식 전 통 담당을 설치하거나 문설주, 협문 등을 건립하고 전통 쉼터 등을 조성해 고도 이미지를 창 출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국 비 15억 5천만원 포함 총 31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까지 총 11억원을 들여 공주 고등학교의 담장 800여m를 한 식으로 개선하는 한편 공주고등 학교 주변에 한식 문설주와 쉼터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보 유한 공주의 역사적 위상에 비 해 도시에 고도(古都) 이미지 가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도 이미지 를 창출해 세계유산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 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고도 지정지구 에 한옥 신축 시 최대 1억원을 공주시 전경. 무상 지원하는 고도 이미지 찾 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 고도 이미지 조성 세계유산 도시경쟁력 확보 나서 재 이 사업을 통해 10동의 한옥 이 신축되고 있어 고도 역사문 등을 설치하고 디자인 벽화를 조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 화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고도 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학교 등에 이번 사업을 추진, 역 이미지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 에는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도시 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익 기자 kje@sisailbo.com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중학교·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문화올림픽’ 위한 세미나·포럼 잇단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시금 석이 되는 문화올림픽 추진 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이 잇 달아 개최된다. 관광산업연구원·환동해 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해 문화올림픽 추진을 위한‘강 원도 문화 르네상스 창조전 략’세미나가 27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고 29일은 임영민속연구회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 이어가기를 위한 포럼 이 오후 4시 강릉단오문화관 에서 개최된다. 각각의 행사는 문화올림 픽을 대비해 강릉의 문화자 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를 논의하는 자리로써 지역 문화단체와 강릉시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의 기회를 갖 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 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더 구나, 문화올림픽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참여 형 축제로 추진하고자 하는 강릉시 추진방향과도 부합 되어 그 기대감이 더 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 시된 의견들을 문화올림픽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 라 밝히고 향후 구성되는 문 화올림픽 추진위원회를 통 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예 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림픽 이후에도 지 역의 지속적인 발전의 견인 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유 산을 남길 수 있는 문화올림 픽을 만들어 갈 것이라 언급 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 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들 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 항인 만큼 시민들의 문화올 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과 참여를 당부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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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본 궤도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부산시 최초 해외 진출 의료기관인 ‘알마티 검 진센터 고신대복음병원 분 원’ 개소식과 부산-알마티 도 시 간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 마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부산시, 부 산관광공사, 고신대복음병 원, ㈜지엠엔 등 6명으로 구 성된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에서 △알마티 검진센터 고신대복음병원 분원 개소식 및 부산의료관광 정보센터 현판식 참석 △의료기술 교 류 세미나 개최 △현지 기관 방문(알마티 국립암센터, 고 려인협회, 알마티 한국교육 원)을 통하여 의료교류 MOU 체결, 의사연수, 나눔의료 등 부산-알마티 간 의료협력 교 류 방안을 논의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관 광공사가 지난 7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계획을 공모한 바 있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이 신청한 ‘카자흐스탄 알마 티 건강검진센터(헬스시티) 위탁 경영사업’이 최종 선정 돼 의료기관 해외진출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국비 공 모사업(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인 부산-알마티 간 의료기술 교류 세미나도 동 시에 추진해 양 도시 간 의료 기술 교류 확대 및 의료협력 네트워크 기반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상주시의회, 지난 26일부터 제168회 임시회 개회 상주시의회는 이달 2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68회 상주 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달 27일부터 5일간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각 부서별로 2016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주시 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들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 및 주 민 수혜도, 합리적인 예산 운영방 안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검토와 질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26일 제1 차 본회의 산회 직후 모동면 농촌 중심시 활성화 사업, 속리산 힐링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2016년도 신규사업 대상지 4개소에 대한 현 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상주시 각 부 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이 전에 관련 사업현장을 직접 확인 함으로서 단순한 비판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시의 회 차원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 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현장 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영숙 상주시의 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 인 민선 자치시대를 맞이한지 20 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반쪽 자리 지방자치라는 평가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예천군
엑스포서포터즈 발대식·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국비 20억 확보
유치기원 100만인 서명, 오는 31일부터 함께 시작
예천군은 2006년부터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시 설을 비롯한 생산기반 구축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노 력해 왔으며 2016년에도 상리 고항지구 외 1개소에 총사업비 24억 4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동안 군에서는 과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개발, 배수로 정비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과수 수 출단지 정비는 물론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 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5년 현 재까지 126억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0지구 430ha규모로 사 과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재배 농업인의 기계화 경작을 지 원했으며 특히, 농업용수개발을 통해 날이 갈수록 극심해 지고 있는 가뭄피해 대처능력을 극대화시켜 오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송상현 광장에서 2030부산등록 엑스포 유치 활동에 시민들의 자 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승 인을 받기 위한 각종 홍보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2030 서포 터즈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2030부산등 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 회 공동위원장인 서병수부산시 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와 김희로 집행위원 등 각계 시민사 회단체 대표와 지난달 공개 모집 에 응한 자원봉사자 2030여 명이 참석한다. 2030명의 서포터즈를 대표해
영산대 이재동(해운항만경영학) 씨와 부산가톨릭대 이다영(사회 복지학)씨가 남녀 대표로 위촉되 고, 동명대 백경호(항만물류시스 템학)씨와 부산가톨릭대 명소연 (사회복지학)씨가 적극적인 유치 활동 참여를 다짐하는 서포터즈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하게 된다. 이어 캐치프레이즈 공모 입상작 발표와 입상자 5명에 대한 시상식 도 함께 열린다. 발대식에 이어,’2030부산등록 엑스포 유치 기원 100만인 서명 운동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선포식에는 부산항개항 150주 년을 기념하고 세계 일류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30년 등
시민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대구’ 27일, 2015 대구 미소친절의 날 행사 개최 대구시는 생활 속 미소친절 실 천 확산을 위한 ‘2015 대구 미소 친절의 날’행사를 27일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 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소친절 대구’ 만 들기 운동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대형 행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의 미소친절 실천을 다짐 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자 개최했다. 미소친절 홍보영상 상영과 전 통민요단 공연을 시작으로 미소 친절 대구 만들기에 동참해 밝고 활기찬 도시이미지 제고에 헌신 해 온 유공 시민 5명에게 대구광 역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올해 9월 24일 개최된 제3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 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구도시 철도공사와 친절뮤직극단의 공연
이 펼쳐졌다. 그리고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이 준비한 플래시몹과 친절영상 율동이 시연됐다. 이어서 대구백화점 앞 광장까 지 거리 캠페인도 진행됐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 장은 “미소친절 운동은 시민들의 미소와 친절을 바탕으로 삶의 질 을 향상시키고, 시민 모두가 행복 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다”면서, “이번 ‘대구 미소친절의 날’ 행사를 계기로 일상생활 속 미소친절 실 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 누고자 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 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미소친절 시민모니 터단은 올해 3월에 구성돼 회원 265명이 미소친절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활동을 위한 ‘2030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록엑스포의 부산 개최의 개최 전 15년의 의미를 부여해 범시민추 진위원회 공동위원장단과 시민대 표 등 15명이 첫 대표 서명을 하 게 된다. 이어서 조성제 부산상공회의 소 회장의 서명운동 선포 선언과
행사에 참석한 2030명의 서포터 즈 및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공동이사장의 유치 결의를 통해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 한 100만인 서명 운동의 본격적 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가을행락철 시설물 안전 ‘만전’ 창원시설공단, 재해ㆍ재난 사전예방 위해 정기점검
지난26일 진해해양공원 직원들이 일부 노후된 야외벤치에 대한 정비 및 도색작업 을 하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 해ㆍ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시설 물 정기점검을 시행한다. 공단은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진해해양공원과 생활체육시 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정비 및 시설물 위험상태를 비롯해 전기, 기계, 가스, 소방과 관련한 설비 작동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구미원예농단·서상주농협·진현식품·초록원·대정수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에 직접 이바지 한 바가 큰 업체들 이다. 경북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 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 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부터 ‘농식품수출 프런티어 기업’ 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1 개소를 지정했다.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업 체에게는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
티어 기업임을 증명하는 동판 및 지정서를 배부하고, 해외시장개 척,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상사업 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원예농단은 수출액 2백만불의 도내 최대 파프 리카 수출농단이며, 서상주농협은 금년도 전국 최초로 중국에 포도 수출길을 열고, 미국, 호주 등 지속
적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초록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 생강을 이용한 차(茶)로 중 국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기 업이다. 진현식품은 조미김을 중국, 러 시아 등으로 수출한다. 대정수산은 동해바다에서 어획 되는 붉은대게를 일본에 수출하 여 4백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박정희 前대통령 36주기 추도식’ 구미시 주최, 숭모단체·시민 등 1000여명 참석 지난해 이어 파독 광부·간호사 42명도 함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6주년을 맞아 위업과 정신을 기 리는 추도식이 엄수됐다. 지난 26일 구미시가 주최, 박정 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해 숭 모단체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박대통령 생가에서 엄 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남유진 시장 을 비롯해 김현기 경북 행정부지 사,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시
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식을 이어갔다. 이번 추모제는 추모관에서 초 헌관(구미시장), 아헌관(구미시 의회의장), 종헌관(생가보존회 이 사장)이 김교언 님의 집례로 제례 가 진행되고, 추도식은 박정희대 통령에 대한 경례에 이은 식사, 추 도사와 함께 박 대통령의 육성 녹 음본 청취, 진혼시 낭송, 참석자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시장 및 숭모단체와 시민들은 지난 26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36주기 추도식을 사진=구미시청 상모동 생가에서 엄숙히 진행하고 있다. 유교책판 장판각 내부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뿐 아니 라 대구, 부산, 경남, 강원 등에서 박정희대통령 관련 숭모단체 인 원이 참석, 구미에 주소를 둔 다례 원, 서포터즈봉사단, 중수회, 상모 사곡동 부녀회원들은 봉사활동을
경주, 억새·국화와 함께 민요가락 울려퍼져 동부민요연수원서, 대한민국동부민요전국경연대회 열려 경주시 황룡골에 위치한 동부 민요연수원에서 제 6회 대한민국 동부민요전국경연대회가 지난 25 일 개최됐다. 가을단품이 시샘할 만큼 경연자들의 화려한 의상과 농익은 우리가락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이 곳 연수원은 베를린 2011 국제델 픽예술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메나리’의 촬영지로 억새와 국화 꽃 등으로 가꾸어진 자연무대가 준비돼있어 이 무대에서 경연이
전국 한우경진대회서 최초로 ‘우수상’ 받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전 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구미시 장천면 김주락씨 농가에서 출품 한 암송아지가 전국대회 최초로 우수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8개 시·도에서 5개 부문에 80 두가 출품, 시에서는 지난 9월15일 경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우 수상을 받은 2두를 출품해 그중 1두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 로 전국대회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 “한우개량에 대한 시와 구미·칠곡축 협 및 축산농가의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거둔 것으로 앞으로 맛 좋고 안전한 한우고기가 많이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한우경진대회는 축산농가의 한우개량 및 고급육 생산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지난 1969년부터 2년마다 펼 쳐지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경북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 5개소 선정 경북도는 2016년‘농식품 수출 프런티어기업’5개소를 선정했다 고 지난 2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구미원예 농단, 서상주농협, 진현식품, ㈜초 록원, 대정수산(주)으로, 이들은 농식품 수출증대 뿐만 아니라, 지 역산 농산물 소비확대로 농가소 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구미시
펼쳐졌다. 올해로 6회를 맞은 본 대회는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 수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동부 민요보존회, GBN경북방송(대표 황명강)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경 상북도교육청, 경주시, 청송군, TBC 대구방송, IDC국제델픽위원
통해 따뜻한 차와 떡을 나눠 쌀쌀 한 날씨에도 참석자들을 정겹게 맞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추도 식에 참석한 파독 광부 및 간호사 고국방문단 42명도 함께 했다.
김해시
가락국 시조대왕 추향대제 봉행 맑고 쾌청한 가을이 완연한 가운데 27일(음. 9월 15일) 국가 사적 제73호인 수로왕릉에서는 가락국 시조대왕 수로왕과 2 대 도왕부터 9대 숙왕까지 가락국 9왕조의 왕과 왕비를 추모 하는 추향대제가 숭선전 및 숭안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제관에는 초헌관에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김승 완 광주광역시가락종친회 수석고문이 아헌관을, 노영칠 김해 향교 전교가 종헌관을, 그리고 전 숭안전 참봉 허칠만씨와 집 례기능이수자인 김성영씨가 각각 대축과 집례를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수로왕릉 내 숭선전은 수로왕과 수로왕비인 왕후 허씨의 위 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으로 우리나라 팔전(八殿)의 하나이며,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위패는 숭안 전에 모셔 제향을 올렸다. 숭선전 제례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으 며,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지내는 대제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부산시
‘제7회 부산수산정책포럼’ 개최 부산시는 29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역 수산정 책 인적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 주관으로 학 계, 수산업계, 유관기관, 단체, 어업인, 포럼회원,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업계 인력문제 이대로 좋은 가?’라는 주제로 ‘제7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 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수산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산발전연구원 이선영 박사가 수산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에 대해 오늘날의 수산업계 인력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 고 △국립부경대학교 박종운 교수가 젊고 유능한 잠재적 수산 인력 양성 및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이에 대해 학계, 수산업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 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회, 대구시서구문화원, 경주국립 공원사무소, 국무령이상룡기념사 업회, (주)갑우에서 후원한다. 또 참석한 주요내빈으로는 최 양식 경주시장, TBC방송국 김정 길 사장, 이상억 경주시문화관광 실장, 이진락 경상북도의원, 박귀 룡 경주시의원, 최정임 선덕여왕 경모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 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지난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23일간 ‘2015 인구 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의 규모 및 그 특징을 조사하는 통계이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조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던 2010년 총조사와 달리, 경주시 관내 가구의 약 27% 표본가구에 대해서만 현장 면접조사 시행으로 조사에 대한 부 담과 세금 낭비를 줄인 효율적인 시행된다. 조사기준 시점은 2015년 11월 1일 0시로 하여 10월 24일부 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이 조사에 참 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 한다. 인터넷 조사 참여 확대를 위해 인터넷으로 응답한 가구 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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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동, 초기 철기시대 경작지 확인
전주시
제3회 청소년인문독서포럼 참가자 모집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서를 선정하고, 읽은 도서에 대한 토론 을 벌이는 청소년인문독서포럼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다음달 1일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제3회 청소 년인문독서포럼을 개최한다. 전주평생학습관과 전주독서동아리연합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청소년인문포럼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도서선정부터 기획, 진행까지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포럼이다. 평생학습관은 이번 포럼 준비를 위해 청소년기획단을 운영 했으며, 참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회의를 통해 올해 포럼의 선정도서로 ‘기억전달자(저자: 로이스 로리)’와 ‘소수의견(저 자: 손아람)’ 등 2권을 선정했다. 포럼 참가 청소년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주제에 참여해 모둠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인문독서포럼은 책을 읽고 토론을 좋아하는 청소 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 주시평생학습관(063-241-1123)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국내 유일 초기 철기시대 조성 광주시가 지난 9월7일부터 진 행해온 신창동 유적 16차 발굴조 사 결과, 초기 철기시대로부터 삼 국시대에 형성된 생활유적(주거 지, 가마, 저습지)과 분묘가 어우 러진 대규모 농경 복합 유적임이 27일 밝혀졌다.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조 사된 경작유구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조선시대에 개간된 경우가 알려져 왔다. 초기 철기시대에 개간된 경작 유구는 현재까지 광주 신창동 유 적이 처음이다. 철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농경 활동이 본격화된 초기철기시대
경작지가 확인된 점은 그간의 시 대적 공백기를 채워줄 수 있고, 한 민족의 농업사 연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는 사실에 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이번 발굴조사는 지난 1992년 국가 사적 제375호로 지정되는데 결정적 자료를 제공한 바 있는 저 습지 남쪽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발굴조사 내용 가운데 가장 주 목되는 성과는 저습지와 동일한 시기(초기철기시대)에 조성된 경 작유구를 확인한 것이다. 경작유구는 완만한 경사도를
신창동 유적지에서 발굴한 유물주전자형 점토 대토기.
유지한 구릉 하단부를 개간해 조 성했는데,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고랑과 이랑의 수가 10줄로 구성 된 한 단위의 경계가 명확히 드러 나 초기철기시대 농업 경작 형태 와 단위의 규모와 입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보하게 됐다. 신창동 유적지는 1963년 옹관 묘의 조사로 그 존재가 알려졌다.
1992년 조사에서는 토기가마, 구 상유구(溝狀遺構), 저습지, 주거 지 등 유구가 확인됐으며 1995년 부터 다량의 칠기류, 무기류, 농· 공구류, 악기, 천생산 도구 등이 발굴돼 당시의 생활상을 연구하 는 데 중요한 사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해설이 있는 수요 음악회 休에서 힐링 하세요”
장흥군, 청춘을 ‘즐겨樂’ 청소년축제 개최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제7회 청소년축제-즐겨 樂’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장흥청소년수련관과 장흥교육희망연대에서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와 공연, 부스활동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7회째 대회를 맞는 청소년축제는 경연이 아닌 공연 의 형태로 참여자 간의 경쟁을 없애고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 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연 전에는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11개 부스에서 명랑운동회, 환경교육 에코컵나누기, 청소년노동인권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공연순서에는 12개 팀이 참가하여 댄스, 보컬, 밴 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 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전준석·최봉석, 청 소년수련관 밴드동아리 ‘로즈’ 문효주, 댄스동아리 ‘홀릭’ 박금 비,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안종범 군이 김성 군수로부터 ‘자 랑스런 청소년상’을 받았다.
전남도립국악단,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전남도립국악단이 도민 문화향 유 기회 확대 및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해설이 있 는 수요음악회 휴(休를)’를 오늘 남 도소리울림터에서 선보였다. ‘해설이 있는 수요음악회 휴
(休)’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지난 9 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 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선보 이는 작은 음악회로 해설을 통해 보다 쉽게 관객들이 국악을 즐기 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신안군
‘바닷바람 맞은 햇생강 수확에 바쁜 농가’
신안군 지역특화작목인 생강이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이 다. 지난 24일 자은면을 시작으로 신안군 생강농가들은 생강 수확에 바쁜하루를 보내고 있다. 신안군 생강재배 면적은 약 10ha로 200여톤의 생강이 수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장에서는 기계를 이용해 생강을 수확 하고 있으며 수확된 생강은 Kg당 4000원에 계약되어 6억 5000 만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찬바람 부는 환절기에 감기 예방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생강 차는 커피를 대신한 겨울 건강차로 으뜸이며, 김장김치에 감 칠맛을 내는 대표 양념재료이다. 신안군에서 생산된 생강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서 해 풍을 맞고 자라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대체소득작목 생강재배 시 범사업으로 고품질 생강재배를 위하여 파종시 싹을 틔워 옮 겨심어 생강 발아율을 높이고 관수 및 북주기로 단위면적당 2,000kg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정악곡 ‘천년만세’ 줄풍류 합주곡 으로 활기 넘치면서, 가을 정취속 의 풍류와 합주의 멋을 느낄 수 있 다. 두 번째는 ‘교방 살풀이’로 여성 의 품위와 격조 있는 분위기를 표 현한 작품으로 교태미를 섬세하 게 그려 낸 정교한 발 디딤새 등을 통해 음악과 어우러지고 박자와 박자 사이를 넘나드는 춤의 묘미 를 접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는 가야금병창의 무대로,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 어 린 꿈나무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원 김가현(화순 제일초 5), 최정민 (광주 신용초 5) 학생이 꾸미는 무 대로,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
농촌체험 기회 준다
정기’ 대목을 들려준다. 네 번째 무대 ‘버나놀이’는 사 물놀이 악기 반주에 맞추어, 둥글 고 넓적하게 만든 접시로 긴 막대 와 담뱃대, 부채 등을 이용해 기교 를 부리면서 관객과 함께 소통하 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가요를 선 보이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은 음악으로 창작곡 ‘소금장수, 산도 깨비’ 등을 통해 동심의 세계를 엿 볼 수 있다.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신임 예술감독은 “도심 속 힐링 음악회 인 수요음악회 휴(休 )에서 선보 이는 라이브 공연 통해 국악의 매 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며 “사 랑방 공연처럼 관객과 편하게 소 통하는 무대로 국악의 매력을 알 리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도시민을 초청 해 영광의 영농현장과 문화 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시민 영광체험프로 그램은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민들이 영광군의 선배 귀농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정착 현장을 탐방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들음으로서 농촌 정착에 대해 의지를 다 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광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는 “한참 가을걷이에 바쁜 시 골 전경을 보니 귀농에 대해 실감이 나고, 정착한 귀농인 들의 성공 사례나 노하우를 들어보니 실천할 수 있는 정 확한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귀 농을 준비해야 되겠다는 생 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는 2015년도 72세대, 144명이 귀농귀촌 하 였으며, 귀농귀촌에 대한 상 담 문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병수 기자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장흥군
영광, 도시민들에게
kbs@sisailbo.com
고흥군, 작은 미술관 문화예술 행사 ‘풍성’
보성군, 中최대 북대황그룹 수출
‘타악 퍼포먼스 인수화풍’ 등 다양한 볼거리 마련
농·특산물 수출판로 개척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군의 10 월달 마지막 한 주간은 군 단위 작은 미술관을 중심으로 가을 음 악회를 비롯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늘 고흥 남포 미 술관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소록도 한센인들을 초청하 여 가을 음악회로 막을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색소폰 연주 자 류상호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가수 김백현, 유미랑, 외 국가수 니또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베사메무초’ 등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팝송, 영화음악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맘낏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군민들의 문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북대황그룹과 농·특산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위 치한 북대황그룹은 농업, 건설, 병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가는 국영기업으로 직원 173 만명, 자산규모 97조원에 이르는 대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상호 우 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익을 창 출하고 상생 발전과 번영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저녁 7시, 도화헌 미술관에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명의 호흡을 현대 인에게 맞게 재창조해 다양한 악 기로 내고, 달고, 맺고, 푸는 인수 화풍(사람, 물, 불, 바람)을 타악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타악 퍼포 먼스 인수화풍’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남포미술관에서 윤 두서, 정약용, 서홍순, 이서, 이광 사 등 한국서예의 정체성이 담긴 “동국진체”의 원류와 호남에서 의 집대성 과정을 고찰할 수 있는 “동국진체룰 꽃피운 호남의 서맥‘ 전시회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다양
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공연이 군민 행복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녹색건강 발 효식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보 성녹차 제품을 북대황그룹의 고 품질 농산품과 함께 개발 추진, 최고급 녹차·발효차 등이 수출될 수 있도록 상호간 상생의 판매망 구축, 기타 상호 공동교류 증진사 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중 양국관계가 우호 적인 국제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에서는 생산·가공된 유기농 제품, 발효식품 등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보성군 농업의 지 속적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진도로 ‘아리랑 축제’ 보러오세요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광주세계김치축제 개최… ‘김치명인’ 선정 김치고수 19명 경합 ‘홍갓무 동치미’ 영예
목포시
목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시민문화체 육센터에서 제10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지휘자의 음악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스트라빈스키는 원시주의 리듬과 전위적인 관현악 색채로 20세기 음악혁명을 주도한 작곡가이다. 불새는 러시아 동화와 민담을 재구성한 발레음악으로서 젊은 스트라빈스키 출세작 으로 독주나 합창 등 다른 장르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는 오케 스트라만의 화려한 사운드를 나타내는 대표작이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은 제4번에 이어 10년만에 탄 생한 곡으로 강한 선율 속에서 엄숙하고 웅대함을 전하며 특 히 압권인 4악장은 러시아 특유의 비장함과 낭만적인 열정을 전한다. 이번 연주회는 목포시립교향악단이 김현수 신임 지휘 자와 첫 호흡을 맞추는 연주회로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의미있는 공연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올해 광주세계김치축제 김치 명인 경연대회에서 허순심(전 남 여수·사진)씨가 ‘홍갓무 동 치미’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광 주김치타운에서 펼쳐진 김치명 인 경연대회에서 전국의 김치 고수 19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허순심씨가 명인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숙경(전북 익산시)씨가, 농림 축산식품부장관상은 이애라(경 기 용인시)씨가 차지하는 등 2 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치축제가 배출하는 김치명 인이 되기 위해서는 최종 예선 을 통과한 참가자가 본선에 앞 서 포기배추김치를 담가 일정
오는 30일부터 개최
기간 숙성시킨 후 본선 심사에 서 이를 평가받는 과정을 거쳐 야 한다.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이 번 경연에서는 각종 기능성 재 료를 주재료로한 다양한 김치 를 선보인 점이 돋보였다.”라고 전했다. 대통령상 수상자는 ‘김치명 인’ 예우를 받으며, 김치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 회가 주어진다. 역대 김치명인 들은 축제 기간 김치담그기 체
험과 시연, 김치명인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운 영하고, 해외 축제 등에도 참가 하게 된다. 한편, 올해 김치축제에서는 지난 25일 김치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이애라·장영지, △ 우수상 장효주·장효선, △장려 상 한기백·전세준), 전통시장 맛김치 선발대회(△최우수상 강영숙, △우수상 채갑순, △장 려상 홍보배)를 치렀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제40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진도 아리랑 축제가 오는 30일부 터 내달 8일까지 개최된다. 진도 아리랑축제 기간 동안 한 과 흥을 소리로 풀어내는 제18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에서 전국 의 소리꾼들이 모여 대통령상을 놓고 기량을 뽐낸다. 7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이 한글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 를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한 군민한 글학교 백일장 대회가 오는 30일 군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내달 1일 진도 씻김굿 공 개발표회가 진도읍 무형문화재전 수관에 열리고 유네스코 세계무 형문화 유산에 선정된 진도아리 랑 부르기 대회가 진도문화원에
서 진행된다. 가장행렬(길놀이), 제9회 전국 고수대회, 제29회 돈지 논배미축 제, 읍·면 체육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또 진도 군민과 관광객이 훈훈 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인재 육성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장학 기금마련 바자회’도 마련했다. 아울러 진도문화예술제는 밤 에도 흥과 멋과 재미를 더할 것으 로 기대된다. 오는 31일 철마공원 특설무대 에서 군민의 날 기념 군민노래자 랑 선발대회를 열어 가을밤의 쌀 쌀함을 잊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문의는 진도군 관광문화과 (☎540-3407)로 하면 된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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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시한부 인생 소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마을 사람들 모두 머리 맞대고 연출한 감동의 드라마 크리스마 스가 되려 면 아직 두 달 남짓 남 았다. 그럼에도 지난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 세인트 조지 (St. George)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 걸렸 다고 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캐럴도 울려 퍼 졌다. 인공 눈도 내렸으며 산타클로 스 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들이 이끄 는 썰매 마차도 등장했고 밴드가 동 원된 퍼레이드도 장황하게 펼쳐졌다. 한마디로 마을 전체가 온통 크리스 마스 축제에 휩싸였다. 이 마을의 때 이른 크리스마스 열기 는 다름 아닌 뇌종양으로 앞으로 몇 개월을 채 버티기 힘든 시한부 인생
특파원 코 너
을 사는 어린 소년 한 명을 위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연출한 감동의 드라마 한 장면이다. 올해 나이 7살인 동네 꼬마 에반 리 버세지(Evan Leversage)는 불행히도 5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 왔다. 근데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에반의 몸에 종양이 온몸에 전이됐으며 이로 인해 앞으로 두 달도 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 에반의 어머니 니콜 웰우드(Nicole Wellwood) 씨는 올해 마지막이 될지 도 모르는 에반을 위해 집 내·외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일찌감치 서둘렀 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이웃 주민들이 하나 둘씩 동참하기 시작했으며 급기 야 마을 전체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꽉 찼다.
상주 ‘모동면 독거노인 돌보미날’ 운영 6년동안 연2회 독거노인 집 방문해 봉사활동 지속 상주시 모동면은 최근 모동면 독 거노인 돌보미날을 운영했다고 한 다. 돌보미날은 모동면 직원들이 연 2회 독거노인 집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2015 년까지 6년째 연 2회씩 지속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모동면 직원 10 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 급자 독거노인 집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들은 집안 내부정리 및 빨래, 청소로 깨끗한 환경에서 생 활하시도록 돕는 한편 마을산책을 같이 하며 어르신의 말벗이 돼 드 렸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치며 함께한
어르신과 직원 모두 고맙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종현 모동면장은 “관내 저소 득 독거노인에게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여 면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직원봉사단을 꾸준 히 운영하여 면민에게 따뜻한 마 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주, 월성동 새마을부녀회 작은 행복나누기 경북 경주시 월성동 새마을부녀회 는 최근 황복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마을 어르신들 과 작은 행복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월성동 새마을부녀회 가 2008년부터 매 분기마다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생신 상을 차려드리 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
최될 계획이다. 생신 상을 손수 준비한 월성동새마 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 였다. 평소에도 새마을부녀회는 경주시 의 크고 작은 행사지원과 김장나누 기, 연탄배달, 쌀 나누기 등 관내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올해 나이 7살인 동네 꼬마 에반 리버세지(Evan Leversage)를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 세인트 조지(St. George)라는 아주 작은 마을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곳곳에 걸렸다고 한다.
이 광경을 캐나다 공영 방송 CBC와 글로벌 뉴스 등 주요 언론과 외신들 이 세계 각지에 전달했다. 미디어를 통해 소식이 알려지자 온 세계가 들 썩였다. 온라인을 통해 크리스마스카드가
경북 예천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 은 바쁜 업무중에도 농촌인력의 감 소와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 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 행사는 지난 26일 예천군 보문면 신성리 소재 과 수원에서 사과 수확 봉사활동을 했다 고 한다. 이날 허정두 교육장은 “일손이 부 족하여 적기에 작업을 못해 어려움 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련됐다. 이날 행사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식 전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공모 전 시상식 △재능기부 문화공연 △사 회복지기관 홍보 및 체험(희망마당) △무료 검진 △사랑의 바자회 △다양 한 먹거리(나눔마당) △물품기부(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새마을부 녀회는 지난 26일 다사읍사무소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 한 ‘경로당 고구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그리하여 100만원 상당의 고구 마 50박스를 관내 경로당 50여곳 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사랑의 고구마는 다사읍 새마을 부녀회에서 그동 안 수거한 헌옷 및 재활용품 판매 와 바자회 운영 수익금 등으로 마 련했다. 신숙이 새마을부녀회장은 “앞 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 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부녀회 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조마면 체육공원 준공식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28일 오후 2시 조마면 강곡리에서 개최되는 조마면 체육공원 조성사업 준공식 에 참석할 예정이다.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 복 지대회’ 에 참석한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총회 참석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27일 전 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민선6기 2 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 회 총회’참석하여 지방자치 발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 고, 지방자치 20년 타임캡슐을 봉합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중증장애인 배우자 초청대회 개회식 참석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최영조 경북 경산시장은 28일 오전 10시30분 경산농업인회관에서 개 최되는‘중증장애인배우자 초청대 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면암 최익현 선생 추계 제향 봉행
되기를 바라는 마 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교육지원청 직원 들도 직접 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경북 예천교육지원청 직원 30여명은 바쁜 업무중에도 일손이 부족해 어 농가의 어려움을 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의 청렴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로 그리고 매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통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과 예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소외계층 아동 위한 후원품 전달 관내 지역 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지원 예정 경기 고양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을 돕
기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양 낙우회는 평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심 이 많아 여러 경로를 통해 우유를 지원했 으며 이번에는 고양 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에 동참해 평소 보다 많은 우유를 기 탁했다. 후원품은 우유 고양시는 복지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 돕기 위한 1000㎖ 800팩, 200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 1200팩 275만원
양주시,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의 장 펼쳐진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31일 덕계공원 에서 ‘2015년 사회복지박람회’를 개 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 는 희망 나눔’이란 주제로 사회복지 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 하며, 사회복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종사자들의 사기를 증진시키고자 마
‘경로당 고구마 나눔 행사’
평택항마라톤대회에 두 대표단 참가해
실, 다목적실, 시간 제보육실, 아이러 브맘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을 갖추 고 육아에 관한 종 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수원시가 수원어린이집연합회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대 수원시육아종합지 한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원센터(장안구 정 자동)를 중심으로 상호 보완 협력관 통과 광교, 권선일부 지역의 육아서 계를 유지한다. 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그리고 주로 육아수요가 많은 영
2015년 사회복지 박람회 개최, 시민의 관심·이해 제고
대구, 다사읍 새마을부녀회
예천교육지원청 농촌 일손돕기 실시
수원,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위탁증서 수여 경기 수원시가 수원어린이집연 합회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운 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맺고 최근 위탁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오는 11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영 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가 201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응 모해 건축비 10억원 등 국도비 22 억원을 지원받아 총 49억9500만원 의 재원으로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759번길 29(영통동)에 건립됐다. 건축연면적 1321㎡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육아상담실, 교육
전달되는 등 에반 가족을 도우려는 열기가 순식간에 가득 찼다. 세계적인 자선 사업 단체인 고펀드(Go Fund)사 이트에는 에반의 가족을 위해 이미 3 만여 달러의 성금이 모였다.
동정
움과 나눔)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 기업 △청소년어울림마당&락페스티 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 쳐진다. 복지박람회와 더불어 지역사회복 지포럼도 개최될 예정으로 27일에 시 청대회의실에서는 ‘교통약자 이동편 의 토론회’가 진행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상당으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 지시설에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센터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은 부 족한 예산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 이렇게 많은 양의 우유를 아동에게 지원해주어 감사하다”고 전 했다. 고양 낙우회 관계자는 “평소 아 동의 건강한 성장에 관심이 많아 우 유를 기탁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육 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건강 도 함께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석한다.
비슬산 오토캠핑장 조성사업 현장 찾아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8일 오전 10시 ‘비슬산 오토캠핑장 조성사 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 한다.
군정토론 간부회의 참석 김규선 경기 연천군수는 26일 오전 8시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군정토론 간부회의에 참석해서 내 년 신규사업발굴에 많은 관심을 모 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가야왕릉 헌다례·달빛 차회 참석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28일 오후 4시 왕릉전시관 앞에서 열리는 ‘대 가야왕릉 헌다례 및 달빛 차회’에 참석한다.
인사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작은친절이 맺어준 16년만의 가족상봉 40대 주부인 A씨는, 80대 노모를 모 시고 살고 있으나, 최근 노모의 병환 이 급격히 악화되어 마지막으로 형제 들과 만나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고자 행정관청의 문을 계속 두드렸다. 가까스로 A씨의 고향인 김제시의 행정관청과 연락이 닿았으나, 희망했 던 것과는 달리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문제로 인하여 가족들을 찾을 수 없 게 되어, 마지막으로 안산상록 경찰 서를 찾았지만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헤어진 가족 찾기’제도의 신청자격 요건이 맞지 않아, 이마저도 신청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A씨는 김제시에 거주 하고 있는 사촌 동생들의 이름을 이 야기 하였고, 민원실 소속 이용아 경 장(사진)은 흔치 않은 이름이라 생각 하고 포털 사이트에 인터넷 검색을 시도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김제시 의 한 고등학교 동창 사이트에서 비 슷한 연령대의 동일이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경장은 실망한 A씨에게 까페 이 름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 는 메모를 건네며 까페지기에게 연락 처를 남겨보라고 권유했다.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28일 오전 11시 모덕사에서 개최되는 면암 최익현 선생 추계 제향을 봉행한 후, 오후 2시 청양문화원에서 열리 는 제13회 청양군 서우회전에 참
경기도 △도시주택실 공동주택과장 최기용 △도시 주택실 도시재생과장 이재영 △축산산림국 산림 과장 이세우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장 심해용 기획재정부 ◇국장급 △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 금통합관리 시스템구축추진단장 파견 윤병태 여수시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장채민 △보 건소장 남택수 ◇5급 승진 △여성가족과장 직무 대리 김지선 △묘도동장 직무대리 정재호 ◇5 급 전보 △보건행정과장 신지영 △건강증진과 장 정혜정
부고
이틀 뒤, 이용아 경장은 다소 흥분 된 낯익은 목소리의 여성으로부터 전 화를 받았다. “혹시 저를 기억하세요, 그때 가족 찾으러 갔었던, 오늘 사촌 동생과 연락이 되었어요. 아침에 전 화 받았어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라는 말을 전 했다. 사연을 안타깝게 생각했으나 도와 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작은 친 절을 베푼 것이 16년만의 가족 상봉 이라는 결과를 냈던 것이다. A씨가 찾 고 있던 가족들도 몇해 전 같은 이유 로 A씨를 찾고자 노력했었고, 어머니 의 한 형제의 부고소식을 제때 알리 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김태현 기자 kth@sisailbo.com
▲ 이동선(전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사국장)씨 별세, 이강훈(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영상의학과장) 수정 수현 수진(서울 삼정중 교사) 도훈(㈜오성링크 팀장)씨 부친상, 김진 오미숙(미소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권정태(호서대 기계공학부 교수) 하양욱(GS 홈쇼핑 부장) 이수범(한겨레 디지털콘텐츠팀장)씨 장인상 = 26일 오후 9시50분 광주광역시 조선대 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2)231-8902 ▲ 이금순씨 별세, 나영철(자영업)·영석(경향신문 전국사회부 부국장)씨 모친상, 나진이(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씨 조모상 = 27일 오전 5시 30분, 전남 여수 성심병원 장례식장 신관,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061-650-8333 ▲ 조옥자씨 별세, 장상호(인천 남구 문학동 동장)씨 모친상, 이승진(한겨레신문 광고국 전문위원)씨 장 모상 = 26일, 인천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28 일.032-290-3501읍공설봉안당, 발인 22일 오전 7 시. 010-2864-4466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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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미세먼지 전국 강타, 언제까지 하늘만 보나 시론 벌써 일주일째 전국이 미세먼지를 뒤집 어쓰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에는 서울 권 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겨 울철과 황사가 밀려오는 봄철에 초미세먼 지주의보가 내려진 경우는 있으나 가을에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경기도도 22일 오후 성남, 안산, 안양 쪽 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가 23일 오 전에야 해제했다. 그밖에 대전과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 남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발 령이 해제된 지역이라도 미세먼지 상태는 ‘나쁨’수준이다. 제주도까지 포함한 전국 이 미세먼지 비상상태이며 이런 상황은 당 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하니 노약자를 중 심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5 분의 1이고 초미세먼지는 20분의 1 정도
여서 호흡기에 직접 타격을 주는 1급 발암 물질이다. 건강한 일반인도 미세먼지를 마 시면 목이 아프고, 눈이 따가워지며, 피부에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 호흡 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꼭 외출을 해야 할 경우는 황사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보호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 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 개인 위 생에 유의하고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기상청은 미세먼지가 쉽게 물러날 기미 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반도 주변에 발달한 고기압과 대기 정체, 가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 중부지방에 약간의 비가 내 릴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변화없이 최소 한 다음 주 초까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 는 예보다. 27일께 비가 온 뒤에나 상황개 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가을에도 발령할 상황이 됐다는 건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
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신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국발 공해 물질의 유입이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내 오염 문제를 대처하 는 일은 지금으로서는 한계가 있고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일단 국내 미세 먼지를 관리하는 일이라도 집중해야 한다. 지난 3월 그린피스는 국내에서 초미세 먼지로 조기사망하는 사람이 연간 1천600 명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연구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중국의 영 향은 30∼50% 정도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 생이라고 진단했다. 그 주범은 화력발전소 였다. 따라서 그린피스는 재생에너지를 적 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석탄발전소 의 오염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후 정부는 화력발전소 4기의 건설계획을 철회키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그것 외에 미세먼지와 관련해 눈 에 띄는 대책이 마련돼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없다.
취임 1년 접어든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유 사장 “인천신항 활성화에 사활 걸겠다” 포부 밝혀 민간 출신으로는 처음 인천항만공사 수장 에 오른 유창근(61·사진) 사장은 27일 취임 1 년을 맞아“인천신항 활성화에 사활을 걸겠 다” 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인천신항 활성 화를 강조하며“신항 진입항로의 수심 16m 증심, 배후부지 조기 조성, 8천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이상 컨테이너선을 보유한 글로벌 선사의 기항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 다” 고 밝혔다. 그는 현대종합상사와 현대건설을 거쳐 지 난 1986년 현대상선에 입사해 유럽 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10월 인 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해수부 간부 출신이 아닌 인사가 인천항만 공사 사장을 맡은 것은 유 사장이 처음이다.
다음은 유 사장과의 일문일답. - 민간 출신으로 처음 인천항만공사 사장 이 됐고 1년이 지났다. 경영 평가를 스스로 한다면. △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기업’ 의 입장과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공적 경제주체’ 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공사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국민과 국가를 위한 공익과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은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취임 후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아무래도 신항 (부분)개장과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이다. 또 미주지역 대형 컨테이너선이 인천을 처음 기항하면서 신항 건설 이유와 목적을 절반 정도 이뤘다고 생각한다. -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해 인천항
의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향후 물 동량 전망은. △ 낙관적이지는 않다. 전통적으로 인천항 의 교역비중이 가장 큰 상대가 중국이다. 인 천신항이 개장하고, 원양항로가 개설되는 등 인천항의 서비스가 개선됐지만 사실상 세계 제1의 시장인 중국 경제의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등 실물경제가 둔화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 사정이 회복되거나 적어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물동 량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 인천항의 물류 서비스 비용이 국내 다른 항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 항비(선박 입·출항료 등 항만시설 사용 료)는 정부가 정해 고시한 대로 받기 때문에 다른 항과 차이가 없다. 다만 배후부지에서 제공되는 물류 서비스 요금이 인천항에 비해 다른 항이 싸다. 또 통관·검역 서비스가 상대 적으로 인천항보다 빨라 화주들이 평택항이 나 경인항 등으로 조금씩 이동하고 있다. 인천항의 벌크화물은 석유와 유연탄 등 에 너지·화학제품 물량이 시설 가동 확대로 늘 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전 망이다. 그러나 철강과 자동차 등 일반화물 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 것으로 예 상한다. 올해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5∼ 6%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 남은 임기 중 이루고 싶은 목표는. △ 인천항이 경쟁력 있는 항만이라는 이미 지를 구축하고 싶다. 공사는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역할을 하는데 초석을 다진 사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교과서 정국’에도 예산안 졸속 심사는 없어야 새해 예산안 심사가 이번에는 졸속으로 이뤄 지지 않길 기대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인 28일 새해 예산안 심 사를 위한 활동을 개시하고, 내달 9일부터는 소 위원회를 가동해 본격적인 감액·증액 심사에 돌 입한다. 예결특위는 이어 30일까지 전체회의에 서 통과시킨 뒤 법정 처리시한인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본회의에 넘길 예정이다. 이런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 상임위에서 의 예비심사가 예결특위가 시작하는 오는 28일, 늦어도 예결특위 소위가 시작되는 내달 9일까지 끝나야 한다. 그러나 교과서 문제 등으로 상임위 의 예비심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질지 불투명해 보인다. 우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역사교 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 면서 교육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심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아직 예산안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 날짜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핵심기술 이전 실패로 책임론 이 불거진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예산문제 는 국방위 예비심사의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 여야 정치공방이 가열될 경우 상임위의 예비 심사가 예결위 의결 전까지 완료되지 않는 상황 이 5년 만에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
고 있다고 한다. 각 상임위에서 법안 관련 심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결과는 전망하기 어렵다. 이번 국회에서는 세법 개정안 등 예산안 부수법안은 물론 노동개혁 5개 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등 여야 의견이 엇갈리는 경제관련 법안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법안들에 대해서는 야당이‘노동개악 법안’ 이라고 반박하고 있고, 경제활성화법안 처리도 낙관하기 어렵다. 현 정부가 경제활성화 법안으로 제출한 30개 중점 법안 중 7개가 여전히 국회에 머물고 있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3년 넘게 소관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한 상태다. 여야는 견해가 다른 부분은 인정하면서 입장 을 좁혀 나가고, 이견이 없는 법안이나 예산안은 정치 쟁점과 분리해 처리해 나가야 한다.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은 386조7천억원 규모다. 국민 혈세가 낭비되는 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국가채무비 율이 40%를 넘어서 사상 최고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더욱 철저한 예산안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기국회가 끝나면 여야 각 정당이 총선 체제 로 전환한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 면 19대 국회 임기 내 중요한 법안의 처리는 사 실상 물 건너간다.
‘보육대란’ 해마다 되풀이 할 것인가 전국의 민간 어린이집들이 정부의‘보육예산 줄이기’ 에 항의하기 위해 집단 휴원에 들어가기 로 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2일 기자회 견을 열고 28~30일 보육교사의 연차 휴가 동시 사용과 집단 휴원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정부의 강 경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 지 않으면 어린이집 문을 닫겠다는 의사를 굽히 지 않고 있다. 이들이 제기한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정부가 영아반(만 0~2세) 보육료 예산 을 3% 인상할 것처럼 발표했으나 정부가 국회 에 제출한 예산안에는 영아반 보육료 지원단가 가 동결됐다는 것이다. 둘째는 누리과정(만 3~5 세) 보육료 예산은 교육부에도, 복지부에도 편성 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와 시도 교육감이 예산 편 성의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 고 있다. 첫 번째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보 육료 인상은 정부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 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인상분을 반영하도록 정 부와 여당이 합의를 봤다” 고 하니 해결의 전망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문제, 즉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는 간단치 않다. 사실 지난 2012년 누리과정 출범 때부터 중앙정부와 지역 교육청들은 관련 예산을 어느쪽이 책임져야 할 지에 관해서는 명 쾌하게 정리하지 않은 채‘땜질’식 대응을 계속 해 왔다. 교육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면서 그 논리로“누리과정 은 지난 정부에서 교육계의 요구와 관계부처 협 의, 법령 개정 등을 거쳐 2012년부터 지방교육재
정에서 부담한 사업으로 교육감의 누리과정 예 산 편성은 법령상 의무” 라는 점을 들고 있다. 또“교육청들이 매년 못 쓰고 이월·불용처리 하는 예산이 연간 약 4조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 할 때 교육청들이 예산 운용을 개선하면 누리과 정을 감당할 수 있다” 고 주장한다. 반면에 시도 교육청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들은“누리 과정 예산 편성은 법률적으로 교육감 책임이 아 닐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도 시도교육청의 재원 으로 편성 자체를 할 수 없는 실정” 이라고 한다. 교육감들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내년 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올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도 마찬 가지 논란이 벌어졌다. 정부와 승강이 끝에 시도 교육청들은 우선 몇 개월치 예산만 편성하고 모 자라는 금액은 특별교부금이나 국고보조금, 지 자체 이전수입, 자체수입 등을 짜내 변통하는 방 법으로 겨우 충당하고는 했다. 이런 진통의 와중 에 일부 시도에서는 시군을 통해 어린이집에 지 급해야 할 누리과정 운영비를 주지 못해 어린이 집 보육교사 수당과 보조교사 인건비 등에 사용 되는 운영비 지원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누리과정 경비를 시도 교육청 의무지출 사항으로 명시한 지방재 정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으나 교육감들은 여기 에 대해서도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런 과정을 지켜봐 온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누리과정 지원에 관한 정부와 시도 교육청의 의 지에 의문을 품고 또다시 지원금이 끊겨 어린이 집 경영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은 어 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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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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