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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요일 86호
비정규직 ‘630만명 시대’ 처우·복지는 ‘뒷걸음질’
文 밖으로… <문재인>
“국민 불복종운동 나서야” 憲訴·국정화금지법 추진
뉴스 정규직과의 월 임금격차 124만원… 1년 전보다 더 벌어져 청진기 국민연금·건보·고용보험 가입률↓… 상여금 수혜율도 ‘뚝’ 비정규직 규모가 630만 명 가까 이로 불어났지만 임금·사회보험· 상여금 등 처우와 복지수준이 전반 적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격차는 124만원으로 지난해 115만원에서 더 벌어졌다. 비정규직의 국민연금·건강보 험·고용보험 가입률은 작년보다 하락했고 상여금·시간외수당·유 급휴가 수혜율도 낮아졌다. 비정규직의 44%만 건강보험에 가입된 상태였다. 시간외수당을 받는 근로자는 24%에 그쳤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 직 근로자는 627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명(3.2%) 늘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2.5%로 0.1% 포인트 상승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2011년 34.2%
에서 2012년 33.3%, 2013년 32.6% 등 꾸준히 감소하다가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정규 직 규모를 늘리는 데는 시간제 일 자리 증가가 가장 큰 작용을 했다. 비정규직 가운데 1주일에 36시 간 미만으로 일하는 시간제근로
자는 223만6천명으로 20만4천명 (10.1%) 증가했다.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 책 등의 영향으로 시간제 근로자 는 2010년 162만명에서 5년 만에 62만명이 늘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모… 원로 학자 초빙 신형식·최몽룡 명예교수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 김정배 국편위원장 “청소년 올바른 역사관 확립”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2017 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 으로 참여한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역사 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 필진 구성, 개발 일정’ 발표 기자회 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신 명예교 수는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했다. 최 명예교수도 이날 참여할 계획 이었으나 이런 사실이 사전에 알 려지면서 부담을 느껴 불참했다. 대표 집필진은 시대사별 원로 교수 6명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최 명예교수는 고고학(상고사), 신 명예교수는 고대사 부분의 대
표 집필자다. 김 위원장은 나머지 대표 집필진 과 관련해선 “학계의 명망 높은 원 로를 초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해당 분야의 최고 업적을 낸 학자를 초빙한 것”이 라면서 “신 명예교수처럼 연구와 논문 저술이 많은 분을 모시게 됐 다”고 말했다. 신 명예교수는 “현행 교과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한 내용으로 우리 역사가 국민에게 가 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 는 생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집필진 규모는 36명 안팎이며 4 ∼9일 국편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다. 필요한 경우 초빙도 병행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역사교과서는 중학교 역사①·역사②와 각각의 교사용 지도서, 고등학교 한국사 등 모두 5가지다. 국편은 이들 교과서를 ▲ 헌법 정신과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올 바른 교과서 ▲ 집필·검토·감수 단 계별 검증 강화를 통한 완성도 높 은 교과서 ▲ 학생의 흥미 유발과 탐구활동을 강화하는 쉽고 재밌 는 교과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청소년 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 사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과서는 약 한 달간 국편 내 시대별 전공자 각 20명 내외로 구성된 중·고교팀이 자체적으로 철저히 검토하고 영 역별로 특화된 외부 전문기관에 도 검토를 의뢰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15면
텅빈 야당 의원자리…멈춰선 예산심사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자리가 비 사진=연합뉴스 어 있다.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의 여파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역사국정교과서는 한마디로 원천무효”라며 “이제 국민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 복종 운동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 에서 발표한 ‘역사국정교과서 저 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강행은 획일적이며 전체주의적 발상으로,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부정”이라며 이같 이 불복종운동을 선언했다. 이번 대국민 담화는 전날 황교 안 국무총리의 담화에 대한 반론 권 성격 차원에서 마련됐다. 문 대표는 “저와 우리당은 국정 교과서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내는 데 앞장서겠다”며 “다 른 정당과 정파, 학계와 시민사회 가 함께 하는 강력한 연대의 틀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이 제 시작일 뿐”이라며 “헌법소원을 비롯, 단계별로 법적 저지수단을 강구하고, 적어도 역사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획일적인 교육을 강요 하지 못하도록 역사국정교과서금 지법을 제정하는 등 국정교과서를 막기 위한 모든 법적, 제도적 수단 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시총 100대社 10년새 41% ‘물갈이’ 최근 10년 사이 국내 증시에 상 장된 시가총액(시총) 100대 기업 의 41%가 물갈이됐다는 조사결 과가 나왔다. 1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41 개 기업은 식음료·서비스·유통 등 내수 중심 업종이 대부분이다. 반대로 ‘톱100’에서 떨어져나간 기업은 조선·기계, 건설, IT·전기 전자 등 그동안 수출 주력이던 중 후장대(重厚長大)형 업종이 많아 산업 지형도가 급변하는 양상을 보여줬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삼성전자 는 10년간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차는 4위에서 2위로 도약했고 한국전력은 만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내수 뜨고 수출 퇴조 식음료·서비스·유통↑ 신규 진입의 37% 점유 조선·IT·기계·건설↓ 10월30일(종가)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을 10년 전인 2005년 말과 비교한 결과 10년 새 41개 (41%) 기업이 물갈이된 것으로 나 타났다. 식음료, 서비스, 유통 등 내수 기업들이 약진을 거듭하며 신규 로 대거 이름을 올린 반면 IT·전기 전자, 건설 및 건자재. 조선·기계· 설비 등 수출 주도형 업종 기업의 탈락이 많았다. 신규 진입이 가장 많았던 업종 은 서비스, 유통, 제약으로 모두 4 개사씩 늘었고 식음료(2개), 공기
업(2개), 지주·철강(1개)도 모두 증가했다. 반면 조선·기계·설비는 5개사나 줄었고 은행과 운송(각 3개), 건 설 및 건자재, 통신, 상사(각 2개), 자동차·부품 및 증권, IT·전기전자 (각 1개)도 모두 감소했다. 신규 진입한 41곳 중 15곳 (36.6%)이 식음료·서비스·유통 업종이었고 탈락 기업 중 11곳 (26.8%)이 IT·전기전자와 조선·건 설 등 수출 주력 업종이었다. 1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식 음료 기업이 9곳으로 가장 많았 다. 2005년에 비해서는 2개사가 늘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쿠팡, 로켓배송 ‘올인’…1조5천억 투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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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 이달 중 공모 ‘인사 내분’에 휩싸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조만간 새 사령탑을 뽑으며 조직 안정작업화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와 갈등 끝에 자진해서 사퇴한 최광 전 이사장의 후임을 선정하고자 임원추천위원회 를 구성했다. 최광 전 이사장은 이날 임기가 끝나는 홍완선 기금운용본 부장의 연임불가 문제를 놓고 보름가량 복지부와 대치하다 지난달 27 일 자진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전격 퇴임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 비상임이사와 외부인사 등 7명의 위원으로 짜 였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으로 1~2차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새 이사 장 공모방법과 절차를 정하고 늦어도 이달 안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현재 500조원의 기금을 쌓아놓고 운용하는 금융시장의 큰손이다. 천문학적인 기금을 바탕으로 국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이른 바 ‘슈퍼갑’으로 통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 한 뒤 복수의 후보자를 가려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그러면 이 중에서 한 명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고, 대 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번거롭고 복잡한 연말정산 간편하게 한다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연말정산’ 시스템 구축 공제신고서 자동작성·온라인 제출도 가능해져 정부3.0추진위 “연간 2천100억원 비용 절감” 해마다 근로소득자라면 누구나 해야 하는 연말정산 결과를 일찌 감치 예상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새로 도입된다. 공제 신고서와 신고세액 변경 때 내는 경정청구서는 미리 제출 한 자료를 토대로 자동으로 작성 된다. 각종 증빙서류는 국세청 홈택 스 사이트에서 ‘원클릭’으로 제출 할 수 있게 된다.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이런 내용의 ‘미리 알려주고 채워 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2015년도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절세에 유용 한 시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고 한다. 연말정산 결과 예상 프로그램 은 매년 10월에 그해 9월까지 사 용한 신용카드 금액과 전년도 정 산 내역을 활용,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올해의 경우는 4일부터 홈택스
(www.hometax.go.kr) 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말정 산 예상 결과를 그래프 등으로 시 각화한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 자료 및 공제항목별 절세 방 법과 함께 볼 수 있다. 이듬해 1월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현금영수증 및 신용·체크카 드 사용내역 등을 집계한 연말정 산간소화 자료를 반영, 예상세액 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세액 계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 양가족 선택에 따라 세액이 어떻 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간소화 자료 같은 데이터를 활
용해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공제 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연금·저축, 의료비, 기부금, 신용카드 관련 명 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근로자 본인의 기본 인 적사항과 부양가족 내역을 그대 로 불러오거나 수정해 활용할 수 도 있다. 공제받을 부분을 빠뜨렸을 때 작성하는 경정청구서도 예전 지 급명세서를 토대로 간편하게 완 성할 수 있도록 바꿨다. 경정청구 이후 진행상황을 홈 택스 쪽지나 이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이르면 내달 독감 유행…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앞서 임신부, 소아, 노인 등 ‘독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가 이달 중 예방 접종을 해 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50~64세,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의료인 등이다. 질본은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 12월과 이 듬해 1월에 첫 번째 독감 유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2주 가량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되도록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올해부터는 보건소뿐 아니라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질본은 만 65세 이상 노인(673만명)의 80%(538만명)를 올해 접종 목표로 삼았는데, 이미 지난달 말 기준 노인 접종률이 77.3%(520만 명)에 달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한국인 근로시간 OECD 中 3위 캐나다 15위
특파원 코 너
정책의 중심은 직업재활’ 선포식 을 가졌다. 직업재활시설 관계자,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에 헌신한 시설 종사자, 기업인, 공무 원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복지부는 “직업재활이 장애인 복지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시설 확충 및 운영 활성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인 근로자들의 1인 당 연평균 노동 시간이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 다고 한다. 3일(현지시간) 해당 자료에 따 르면 1위가 멕시코로 2228시간, 2 위 코스타리카 2216시간, 그 뒤를 이어 한국이 2124시간을 일해 3 위에 올랐다. 한국인은 OECD 회원국 연평균 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주 당 평균 6.8시간 더 많이 일한 것 이다. 한국은 2007년까지만 해도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평균 근로 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2008 년 멕시코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반면 캐나다인들의 근로 시간 은 1인당 평균 1천 704시간을 일 해 전년도 1천 708시간보다 4시 간 적게 일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15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와 근로 시간이 비슷한 국가는 일본이 1729시간, 스페 인 1689시간) 등이었으며 미국은 1796시간으로 캐나다보다 92시 간이 길었다. 근로 시간이 가장 짧았던 국가 는 독일로 연평균 일 인당 근로 시 간은 1371시간이었다. 이어 네덜란드가 1425시간, 노 르웨이 1427시간 덴마크 1436시 간 등 순이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인천공항서 ‘K-스마일 택시’ 캠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4∼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택시 친 절 캠페인인 ‘케이 스마일(K-smile) 택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을 따뜻하게 환대하고 친절한 택시 문화를 확산하려는 취지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택시기사와 외국인 관광객의 소통을 돕고자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로 24시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통역을 지원해 구간별 예상 요금을 안내한다. 또 택시요금 안내스티커를 택시 내부에 붙이고, 영어·중국어·일본 어로 제작한 택시 예상요금 안내카드도 공항에서 배포한다.각 지자체 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할 계획이다. 법인·개인 택시조합,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 사, 서울시, 인천시, 관광경찰 등이 동참해 택시 불편사항 개선에 나 선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택시는 한국을 찾는 개별 여행객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택시기사의 친절한 미소가 한국 에 대한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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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물환경 포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물환경 포럼’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온두라스 마리오 레네 피네다 발레 장관 사진=연합뉴스 (앞줄 왼쪽 네번째)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41곳… 7년새 1.6배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 활발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직업재활 및 일자 리 사업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 인직업재활시설은 지난해 총 541 곳으로, 1만5651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일반 작 업환경에서는 일하기 어려운 장 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 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 생
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 설이다. 작년 기준으로 시설수는 2007년(339곳)에 비해 1.6배 늘 었고, 같은 기간 근로장애인 수는 5592명 늘었다. 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장애 인은 한달 평균 35만1천원을 받 으며 보호작업장(82.6%)이나 근 로사업장(17.4%) 등에서 일했다. 장애유형별로 보면 지적장애 가 72.6%로 가장 많았고 지체 (8.9%), 정신(5.4%), 자폐성(4.7%) 장애 순이었다.
미취업 장애인에게 공공형 일 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 사업 역시 크게 늘어 지난해 1만 4500명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중증장애 인생산품시설에서 생산한 제품 을 우선 구매한 비율은 올해 처음 1%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 시설협회는 4일 오전 서울 국회 도서관에서 제7회 장애인 직업재 활의 날 행사를 열고 ‘장애인복지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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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제조업’ 저성장 고착화… 구조조정이 활로되나 혁신 통해 체질개선 주장 설득력… 조선·해운 등 우선 순위 범정부 구조조정 협의체 가동… 돈줄 쥐고 압박·법제도 개선 한국 경제의 ‘심장’인 제조업이 심하게 덜컹거리고 있다. 지난해 제조업 부문 매출이 건 국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 세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최근 나 왔다. 제조업의 추세 성장률이 1980 년대 11.8%에서 최근 5.4%로 반 토막 났다는 분석도 있다. 추세성 장률은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 하는 중장기 성장 추세를 말한다. 물론 9월 산업생산이 54개월만 에 가장 큰 폭인 2.4% 증가해 경 기 회복세가 강해졌다는 희망적 인 통계도 나왔다. 하지만 아직 현 장의 체감 온도는 싸늘한 편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언급한 것처럼 한국을 포함 한 세계 경기의 위축은 “경기 순 환적 현상이 아닌 구조적 저성장 의 문제”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렸 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자, 철강, 건설 등 주력 산업에서 중국 등 신흥국의 강력한 추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엔지니어링 등 고 부가치 분야에서는 선진국과 격 차가 상당해 성장세가 벽에 부닥 쳤다. 여기에 저유가 기조 등 글로벌 악재가 경제계 전반을 먹구름처 럼 뒤덮으면서 제조업의 활력을 빼앗아가고 있다. 이 때문에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되고 있 다는 우려가 나온다. △높아지는 구조조정 목소리…조선업계 1순위 = 이 같은 상황 때문 에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 장은 최근 “구조조정
의 목적은 한계기업 정리만이 아 니며, 생산성 있는 기업은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KDB 산업은행은 장기 간 보유한 비금융회사 지분을 대 거 매각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구 조조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천문학적인 규모의 적자 를 기록한 조선업계의 구조조정 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원 단위의 적자 를 낼 전망이다. 3사의 올해 영업 손실을 합치면 8조원에 육박할 것 으로 보인다. 경영 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 양의 정상화를 위해 4조2천억원 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채권단은 단계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축소 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 다. 궁극적인 목표는 민영화로 알 려졌다. 대우조선의 대주주는 산 업은행이다. 다른 대형 조선사도 내년부터 인력과 조직, 수주를 대거 축소한 다. 중소 조선업체는 옥석을 가려 통폐합하는 절차를 밟는다. 최대 1만여명이 2~3년 내에 감축될 전 망이다.
■흔들리는 ‘수출 한국’ 위상… 해법은
10개월째 내리막길 지속 10월 6년만에 최대 낙폭 1960년 1년 통틀어 3280만달러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수출은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지난해 5727억달러로 성장했다. 6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 경제의 양대 축 중 하나인 55년간 무려 1만7400배나 뛰었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 9번째로 내수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은 오히려 불황이 깊어지는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이 늘어나면서 경제의 주 모양새다. 름살도 펴졌다. 매일 끼니를 걱 휴대전화 빼고 주력품목 거의 고전 정하던 우리 국 민은 이제 세계 시장 다각화·제품구조 개선 절실 경제의 ‘큰 손’이 최근 공개된 전분기 대비 3분기 됐다. 수출은 우리나라 경제의 알파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로 5년여 만에 가장 높았다. 이자 오메가였던 셈이다. 하지만 수출이 경기 회복의 발 최근 수출 강국인 한국의 위상 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올해 들어 목을 잡았다. 국내총생산 성장률 매달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에서 내수 기여도는 1.9%포인트 올랐지만 순수출 부문은 0.7%포 지속할 정도로 부진이 심각하다. 10월 수출액은 434억7천만 인트 내려앉았다. 10월 수출 통계를 부문별로 살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15.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 펴봐도 휴대전화 분야를 빼면 주
대우조선소의 해양플랜트 선박 모습.
해운업계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알려졌다. 경기불황과 선박운임 의 비정상적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2위인 현대상선은 부채규 모가 6조원대에 이른다. 2011년 3 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2012년 5천억원대, 2013년 3천억 원대, 지난해 2천억원대의 적자를 냈다. 급기야 업계 1위인 한진해운과 의 합병설도 나왔다. 이에 한진해운은 “정부로부터 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에 대한 검토를 요청받았으나 검토 결과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전 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부실을 털어내는 자구 책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석유화학업계도 재편 과정을 겪고 있다. 삼성이 두 번의 빅딜을 통해 석유화학 계열사들을 각각 한화그룹과 롯데그룹에 넘기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중국발 공급과 잉으로 인해 실적 부진에 빠져 있 다. 민간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자체 구조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계는 이미 작년 말부터 인수 합병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펼치고 있다. 세아베스틸의 포스 코특수강 인수, 동국제강의 유니
력 품목인 자동차, 철강, 조선 등이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저유가와 시설 보수의 영향으 로 석유제품·석유화학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억달러 가 줄었다. 선박도 해양플랜트 수 출을 한 건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29억달러나 감소했다. 물론 수출 부진을 겪는 것은 우리 나라 뿐만이 아니다. 저유가와 세계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교역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중국 등 경 쟁국에 밀려 주력 수출 품목의 수 출이 더욱 심각하게 줄어드는 상 태다. 이 때문에 나중에 세계 경제 가 회복되더라도 우리나라 수출 이 예전 궤도에 오르지 못할 가능 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10대 산업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성장 동력 발굴 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이다. 2000년 이후 10대 산업 구성을 살펴봐도 IT, 수송기계, 기계, 철강 제품, 화학 등의 산업들이 주류를 이루며 큰 변화가 없다. 30대 수 출품목의 경우도 2010년 이후 단 3개 품목(인쇄회로, 원동기, 철강 관)만 새로 편입됐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라는 것이다. 이처럼 특정 산업군에 의존도 가 높으면 이들 산업이 부진할 경 우 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 도가 심해지는 점도 문제다. 이들 G2가 우리나라 수출에서 차지하 는 비중은 지난 2000년에는 30% 대 초반이었지만 올해는 39%에 달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지원방안 결정 기자회견 온스틸 흡수 합병, 비리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포스코의 경영 혁신 등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저유가와 제품 단가 하락 으로 최근 부진이 깊어지고 있어 역시 부실 사업 정리 등 추가 구조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해외 플랜트 부실에 시달리는 대형 건설사도 경쟁력 강화 방안 을 도입해야 할 형편이다. △범정부 구조조정 협의체 본격 가동 = 정부는 업계가 자율적으로 과감하게 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
정용석 기업구조조정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별관에서 열린 대우조선 경 사진=연합뉴스 영정상화 지원방안 결정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선제적 사업재편을 돕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 법) 처리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제 도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구조조 정을 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 다”며 “제때 구조조정을 하지 못 하면 모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정부는 업계가 자율적 으로 리드해나갈 수 있게끔 분위 기를 잡아주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최근 범정 부 협의체를 만들었다. 금융위원 회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산업 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했다. 기간산업과 대기업그 룹에 대한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작업을 돕는다. 협의체에서는 국내외 산업동향 및 산업·기업에 대한 정보공유·분 석, 기업부채의 국내 주요산업 영 향과 파급효과 분석을 진행한다. 기간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 및 구 조조정 방향 등도 논의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금융위 사 무처장 주재로 국장급 실무작업 반을 격주로 연다. 산업 차원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는 업종은 개별은행이 아닌 산 업의 큰 틀에서 구조조정할 필요 성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국회 대정부 질의 답 변에서 “채권단에 기업 구조조정 을 맡겼는데 속도감이 떨어진다 는 지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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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멈춰선 국회… 예산심사도 법안심의도 청문회도 올스톱 열어 시급한 국정과제 처리 방안 與 “野 국회로 돌아와야”… 민생기조로 차별화 시도 을 논의하는 한편, 중소기업 관계 野 “국민 여론무시”… 이틀째 항의농성,국회 보이콧 자와 간담회, 사회적 기업거래소 설립을 위한 나눔경제특위 회의를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 정하면서 국회 보이콧의 불가피 생각해도 이번에는 용서해달라”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면서“고시를 강행하면 국회를 중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 을 확정하자 이에 야당이 강력히 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확정고시의 위헌 여부를 묻는 단하면서까지 정부가 해왔던 잘 들과 만나“교과서 문제를 갖고 반발하면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이 헌법소원과 함께 교과서 집필 거 못된 태도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우리 국민이 민생고에서 고통받 모두 중단됐다. 고 말했다. 는 현실을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 국정화에 반대해 전날 농성에 부와 대안교과서 제작을 유도하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생 정 고 가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 돌입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는 불복종 운동과 대국민 서명운 책에 진력하는 기조로 차별화를 면서“국회가 파행하는 것은 국민 오전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비롯 동도 계속한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 시도하면서 야당의 국회 의사일정 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일” 이라고 한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항 날 농성 중인 국회 중앙홀에서 열 복귀를 촉구하는 전략으로 맞섰 야당을 비판했다. 의 농성을 계속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바쁘고 중 이에 따라 본회의는 물론 예산 린 의원총회에서“정부는 역사 국 다. 이날도 고위 당·정·청 회의를 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부처 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압도적 국 면서“압도 별 예산심사와 농림축산식품해양 민 여론을 짓밟았다” 수산위원회의 김영석 해양수산부 적 다수의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무위 불법 행정을 강행하는 게 바로 독 고 성토했다. 법안심사소위 등 모든 회의가 열 재 아니냐” 이종걸 원내대표는“국회를 중 리지 못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가 끝내 국 단하고 국회를 피하는 것이 우선 정화를 강행한 것을‘독재’ 로 규 국민에게 큰 불편을 주는 것으로
차대한 시기에 야당이 역사교과 서 문제로 합의했던 본회의조차 무산시키고 농성에 돌입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역사 교과서 문제는 국사편찬위와 역 사학자, 전문가에게 맡기고 국회 는 법안과 예산 처리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강력히 야당 에 촉구한다” 고 말했다. 여야 간 대립이 국정화 확정을 계기로 정점에 달하면서 국회 공 전과 파행 사태가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야당도 국회 보이콧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사 를 위해 10여년째 살고 있는 여의 도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기자 들과 만나“집을 내놨는데 팔리지 않고 있다” 면서“단독 주택에 살 고 싶은데 여의도에서 제일 가까 운 곳 중 저렴한 데가 연희동이라 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 고 말했다. 이를 두고 지난해 말부터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묻는 각종 여 론조사에서 여권내 부동의 1위 를 차지하고 있는 김 대표가 오는 김상호 기자 2017년 대선을 의식한 것 아니냐 kuk39@hanmail.net 는 해석도 제기된다. 아무래도 지난 2002년부터 거 주한 현재 여의도의 대형 아파트 는 서민적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 어 강북에 둥지를 새롭게 틀고 차 기 대선행보를 준비하려는것 아 니냐는 것이다. 특히 김 대표가 알아본다는 연 희동은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전 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살고 있 는 곳으로서 주택가이지만 치안 상태를 포함한 지역 환경이 유력 정치인이 살기에 괜찮은 편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006 년 6월 서울시장 퇴임 후 원래 살 던 강남구 논현동 저택 대신 종로 가회동에 전통 한옥 주택에 전세 로 들어간 뒤 이듬해 12월 대권까 지 거머쥔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아직 이사가 구체적으로 진행되 거나 확정되지 않았다” 면서“이 사에 대해 정치적인 해석이 있는 데 이는 굉장한 오해와 억측” 이라 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무성 “교과서는 미래 자양분… 정신무장 단단히 해야” 황교안 “공격적 사업 추진 위해 예산안 통과 해야” 이병기 “당정청은 한 몸…개혁 이루고 민생안정 도모”
문재인 의총 발언
‘연희동 시대’ 여나
민생 발목 잡기로 비칠 가능성을 우려해 장기 농성이나 전면 장외 투쟁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어 국회 공전이 길어지지는 않을 것 이란 전망이 많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둔 현역 의 원들의 최우선 관심 사항인 지역 구 예산과 선거구 획정 문제가 후 속 이슈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얼마 지나 지 않아 정국의 중심에서 밀려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국정화 고시 후 당정청 “경제 활성화” 합창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 근본적인 처방에 시급히 나 면서“정치적 논쟁 확정고시 직후 지난 3일 낮 삼 서야 한다” 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은 이제 중단하고 여야가 함께 당·정·청 회의에서 노동개혁 민생과 경제를 위해 전력을 다 고 제안했다. 이어 황교 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하자” 을 포함한 경제 현안을 국정의 안 국무총리는“경제활성화와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목소리 노동개혁 법안이 조속히 통과 돼 경제회복을 앞당기고, 일자 가 이구동성으로 강조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모 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 두 발언에서“역사교과서가 진 도록 당정청이 총력을 기울여 면서“이를 위해 내년 취적이고 긍정적인 미래세대 나가자” 를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자 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 통 양분”이라면서“아울러 노동 과돼 각 부처가 사업추진을 공 개혁 등 4대개혁과 경제활성 격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해 고 당부했다. 화 법안, 한중 FTA는 미래 세 야 한다” 황 총리는“중국, 뉴질랜드, 대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 베트남 FTA가 비준돼 발효된 한 것” 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나라가 발전하려 다면 거대한 해외시장을 선점 면 늘 위기의식을 갖고 미래에 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 이라고 내다봤다.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모 력이 될 것”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두 정신무장을 단단히 갖추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 면서“역 “당정청은 한 몸으로 개혁을 사교육 정상화는 이제 신망받 이루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안 면서“국 는 역사학자, 정치·경제·사회 정을 도모해야 한다” 분야의 대표 지성인에게 맡기 민이라는 국정 북극성을 향해 고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더 서 꿋꿋하게 정진하고, 노동개 혁 5개법안, 서비스발전기본법 욱 주력해야 한다” 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지금까 안,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할 수 고 강조했다. 지 긴급 처방으로 경제의 불씨 있도록 해야 한다” 를 살려온 만큼 경제회생을 위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金, 여의도 아파트 매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3일 국회 로텐더홀 ‘역사왜곡교과서반대’ 농성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與, 국회 보이콧 비판하며 민생 ‘올인’… “野 비협조 기막혀” 고위 당정청·중소기업특위 연쇄 개최로 野와 차별화 野에 ‘민생현안 처리 협조’ 촉구하는 결의문도 채택 새누리당은 지난 3일 당초 예정 보다 이틀 앞당겨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이뤄진 데 대 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거세게 반 발하자 민생에 올인하는 기조로 차별화하며 전방위 대야압박에 들어갔다. 당 지도부는 야당의 극심한 반 발은 이미 예상됐던 만큼 하루라 도 빨리 현 국면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법률안을 처리하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의사일정 거부가 길어질 경우 민
생경제 관련 법안 처리가 지체될 것을 우려하며 국민에게 직접 호 소해 야당을 협조를 압박하는 방 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에서‘야당 심판론’ 을 적극 제기하자는 주장 까지 나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예정 된 국회 본회의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 관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상임위 회의가 무산 되는 것은 물론 여 야 대화도 중단 되면서 국회 활 동이 올스톱될 조짐을 보이자 야 당에 책임을 돌리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삼청동 총리공관 에서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 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 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고 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개혁안, 한·중 자유 무역협정(FTA) 등의 조속한 처리 를 촉구했다. 또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 서는 당‘중소기업·소상공인특 위’간담회, 사회적 기업거래소 설 립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나 눔경제특위’등도 잇따라 열어 농 성에 돌입한 야당과 차별화를 시 도했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에서“노동개혁이 안되면 산업계의 미래가 없는 상황이지 만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기가 막
힌 심정”이라면서“노동개혁을 못하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야당 에도 여론으로 압력을 넣어달라” 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야당이 역사교과서 문제로 오늘 합의한 본회의조차 무산시키고 농성에 돌입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면서“시급한 국정 현안을 미루고 정쟁에만 몰입하는 행위는 어려 운 삶의 현장에 계신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라고 밝혔다. 한 핵심 당직자는“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고 시확정을 빨리해야 국면전환도 빨리 된다” 면서“국민께는 선진 화법 때문에 여당 단독으로는 어 떤 법률안도 처리할 수는 없으니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야당의 국 회 밤샘 농성에 대해“교과서를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연계 해서 발목을 잡겠다는 뜻을 분명 히 한 것” 이라면서“국민이 손꼽 아 기다리는 법안 처리 합의를 파 기한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야당 에 있다” 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어진 의원총회에 서 결의문을 채택, 올바른 역사교 과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대 한민국 정통성과 헌정질서 수호 에 앞장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야당에 대해선 올바른 교과서 반 대 투쟁을 중단하고 민생 현안 처 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정치인 장관’ 교체 시점, 국정흐름 보며 저울질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로 황우여 교체 타이밍 다시 관심사 내주 교체 가능성… “예산 처리후 최경환과 일괄 교체할 수도” 청와대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의 여의도 복귀 시점 을 저울질하고 있다. 내각에 잔류하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 관, 김희정 여성부 장관의 교체 타 이밍은 연말 국정 운영 스케줄과 도 맞물리는 변수이다. 3명 장관의 총선 출마는 기정사 실화 돼 있는 상태지만, 박근혜 대 통령의 연말 국정 운영 구상에 따 라 이들 장관의 복귀 시점이 결정 될 전망이라고 지난 3일 여권 관 계자들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유일 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 양수산부 장관의 후임 인사를 발 표하며 1차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당시 최 경제부총리와 황 사회 부총리는 각각 내년도 예산안 처 리,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의 현 안 때문에 교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여성부 장관도 적당한 후
임자를 찾지 못해 인사가 미뤄졌 다. 하지만 교육부의 최대 현안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3 일 발표됨에 따라 황 부총리 등의 교체 시기에 대한 관심은 다시 수 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결심 에 따라 황 부총리는 언제라도 교 체될 수 있고 내주께 후임 인선 발 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 온다. 더불어 김희정 장관도 황 부
총리와 같은 시점의 2차 개각 대 상에 포함될 것이라 는 얘기도 있 다. 청와대는 교육부 장관을 겸하 는 차기 사회부총리는 교육 개혁 추진 능력과 중량감 등을 고려해 후보자를 물색해왔고, 여성부 장 관은 여성 정치인 몫이라는 특수 성을 감안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 후보군을 추려낸 것 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사회부총리 후임자
로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신임 여성부 장관의 경우 새누리당 역사교과 서개선특위 간사인 강은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개각 타이밍을 놓고 여 권 내에선 박 대통령이 전체 국정 운영의 흐름을 봐가면서 정치인 장관의 2차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고 그 시점이 연말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황 부총리의 경우 지금 당장 교 체 인사를 단행하더라도 차기 사 회부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 기
간 등을 감안할 때 싫든 좋든 교과 서 집필진 구성 작업까지는 마무 리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사회부총리 교체는 역 사 교과서 정국의 흐름을 봐가면 서 탄력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권 관계자는“정치인 장관 복 귀는 이미 결정된 상황이고, 개각 타이밍은 대통령이 판단할 사항” 이라며“박 대통령이 전체 국정운 영 상황과 여론을 봐가면서 개각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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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브리핑 경기도의회 정례회… 학교급식 예산·조례안 심의 경기도의회는 지난 3일 제304회 정례회를 개회, 다음달 18일까지 4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 38개, 도지사 제출 5개, 교육감 제출 5 개 등 48개 안건을 심의한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에 입찰기회를 확대하고 우선 구매 를 촉진하는 내용의‘기업의 사회적 책임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에 관한 조례안’ 과 직화구이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연기로 인한 대기오 염을 방지하기 위한‘경기도 생물성연소 배출원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학교급식과 관련한 예산안과 조례 안을 놓고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의견 차이를 보여 심의 과정에 서 진통이 예상된다. 10∼23일에는 도청, 도교육청, 산하 공공기관 등 32개 기관을 대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부산시의회, 청년 아이디어 원탁회의
孫 은퇴후 첫 대규모 회동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부산발전연구원은 청년 아이디어 를 시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4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원탁회 의를 개최했다. ‘청년 프론티어와 함께 부산을 밝힌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시의원과 의정자문단, 청년들이 참여해 부산발전 아이 디어를 모았다. 원탁회의 안건은‘도시고가도로 하부공간 활용방 안’ ‘야간 , 교통 약자 보호 방안’ ‘노래로 , 부산 먹을거리 홍보’ ‘기억 , 편지를 활용한 부산 관광산업 발전’등 네 가지다. 또한 부산시의회 는 6일 오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2015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 대회’ 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7개 대학에 다니는 학생 101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서부산 관광상품 개발과 문화 인 프라 구축, 도시재생사업, 부산 관광산업 실태, 동·서부산 균형개발 등의 안건을 놓고 상임위 회의와 본회의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경연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한다.
“자나깨나 손학규”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정병윤 의회사무처장 임용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 임고문계 인사들이 지난 2일 여 의도 한 식당에서 대규모 만찬 회 동을 했다. 손 전 고문이 작년 7월 정계은퇴를 선언한 이후 손학규 계 인사들이 대규모 회합을 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를 위한 물밑 작업 아니 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낙연 전남지사 주재로 마련된 회동에는 김동철 신학용 양승조 오제세 조정식 우원식 이찬열 이 개호 임내현 최원식 의원과 송태 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김 유정 서종표 전혜숙 최영희 전 의 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옛날 동지들의 술자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참석자들은 손 전 고 문의 정치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 을 직·간접적으로 표시하며 손 전 고문의 정계복귀를 기대하는 분 위기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일부 참석자들은“나라와 민족 앞에 손 전 고문의 역할이 필요하 지 않느냐” 며 직설적으로 정치활 동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지난 3일자로 정병윤(57) 의회사무처장을 신임 경제부 지사로 임용했다. 정 신임 경제부지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 울대를 졸업했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6년 공직에 입문한 뒤 경북도 총무 과 근무를 시작으로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비서실장, 경제과학진흥 본부장, 행정지원국장을 거쳤다. 또 의성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 부시장 등을 지냈다. 정 경제부지사는 타인에 대한 배려로 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외업무를 원만히 수행하는 전문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 퇴임한 이인선 경제부지사 후임으로 대내외 적임자를 찾았으나 벌여 놓은 사업들을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공직 내부의 사 기를 높이기 위해 자체 발탁으로 방침을 정했다. 도는 이 같은 취지에서 도정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경제 활성 화, 대외협력, 도지사 보좌 등 업무 수행에 적임자로 정 경제부지사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를 발탁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새누리당 중견기업 간담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최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와 한국중견기업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열린 중견기업간담회 사진=연합뉴스 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與 “한일정상회담, 미래지향적 관계 새 지평” 서청원 “경제협력 지속 높이 평가”… 일각선 “위안부문제 완전 정리못해” 새누리당은 최근 박근혜 대통 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발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에 새로 운 지평을 열었다” 고 평가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 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 해“한일 정상회담은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한 한 보 진전된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 다” 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먼저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을 위해 양국 간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한 회담 결과에 대 해“미래 지향적인 한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역사인식 등 산 적한 현안 해결이 먼저” 라며“양 국 우호관계에 걸림돌이었던 문 제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 라고 말했다. 또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해 양국 협력 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선“북한 의 도발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공통 견해를 확인하고, 함께 대응하기 로 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 평화를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가입 문제나 한·중·일 자 유무역협정(FTA) 등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도 진정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확인했다는 것은 이번 회담의 경제적 성과” 라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양국이 경제 협력 을 지속하기로 한 점을 긍정적으 로 평가했다. 서 최고위원은 논평 에서“한일의원연맹은 북핵문제 에 대한 양국 간 협력 지속 및 한 일 FTA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에 대해 협력을 지속하기 로 한 걸 높이 평가한다” 면서“각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다만 당 일각
에서는 양국 관계의 최대 걸림돌 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 해 일본의 구체적인 사과를 받아 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는 목소 리도 나왔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은 이날“그 동안 정부는 정부 채널대로, 의원 은 의원 채널대로 백방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오늘 위안부 문제를 완전히 정리하지 못한 것은 정말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도“회원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올해 안에 위 안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일 본 측이 성의있는 조처를 해 줄 것 을 거듭 촉구한다” 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의원 수사의뢰 반발 제천시의회 “임시회 또 보이콧” 집행부의 시의원 수사의뢰에 반발, 지난달 임시회를 보이콧한 충 북 제천시의회가 이달 임시회도 거부할 태세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2일“(시의원 수사의뢰에 대해) 이근규 시장이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면 3일 개회하는 임시회도 일정 일 부를 거부하겠다” 고 밝혔다. 제천시의회는 3∼11일 제234회 임시회를 열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에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 에 관한 감사원 감사 청구 안건 등을 처리하고 4일 시정질문까지만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예정된 상임위 활동과 조례안 등 처리 는 이 시장의 입장 표명 여부와 내용을 지켜본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상필 기자 ls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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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작년 이혼부부 절반 자녀없어… 결혼 10년새 최저 30만쌍 결혼하고 11만쌍 이혼, 황혼이혼 비율 30% 육박 가정폭력·아동학대 대응 강화… 가정보호사건 47% 증가 미성년 자녀가 한 명도 없는 상태에서 이혼하는 이른바 ‘무자 녀 이혼’이 처음으로 전체 이혼 의 절반을 넘었다. 2012년 ‘신혼 이혼’ 건수를 추 월한 20년차 이상 부부의 ‘황혼 이혼’은 점차 이혼 트렌드가 되 고 있다. 반면 지난해 결혼한 부 부는 30만7천여쌍으로 최근 10 년 동안 가장 적었다. 법원행정처가 펴낸 ‘2015 사 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중 50.4%인 5만8073쌍은 미성년 자녀가 없었다. 자녀 1명을 두고 이혼한 부부 가 2만9972쌍(26.0%), 2명이 2 만3344쌍(20.3%)이었다. 3명 이 상은 전체의 3.3%인 3863쌍에 불과했다. ‘무자녀 이혼’ 비율은 2010년 46.0%에서 해마다 높아져 2013 년 48.7%까지 뛰었고 지난해 처 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무자녀 이혼과 함께 ‘황혼 이
“형사과장이 술집서 소란·성추행” 경찰, 인천 모 경찰서 형사과장 피혐의자 신분 조사 인천의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술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여주인 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 난 2일 인천시 남구의 한 술집에 서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 A 경정 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들어 왔다. 관할 파출소 직원 2명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술에 취한 A
경정이 맥주 값 3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가 이를 돌려받는 과정 에서 술집 여주인 B(33)씨와 말다 툼이 벌어졌다. B씨는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들에게 “A 경정이 엉덩이를 만 졌다”며 성추행 피해 사실도 털어 놨다. 경찰은 영업이 끝난 이날 오전 3시께 B씨를 성폭력피해자통합 지원센터로 인계했다.
혼’이 증가하는 추세도 굳어졌 다. 결혼 20년이 지나 이혼한 부부 는 지난해 3만3140쌍으로 전체 이혼 부부의 28.7%를 차지했다. 황혼 이혼 비율은 2010년 23.8%에서 매년 높아졌다. 2012 년 26.4%로 5년차 미만 ‘신혼 이혼’을 처음으로 앞지른 뒤 격 차를 계속 벌리고 있다. 작년 신 혼 이혼한 부부는 2만7162쌍 (23.5%)이었다.
결혼한 지 5년이 안 돼 이혼하 는 부부의 비율은 2010년 27.0% 에서 매년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체 혼인 건수가 줄어드 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 접수 된 혼인 신고는 30만7489건으 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었다. 2007년 34만8229건에 비하면 11.7% 감소한 수치다. 작년 전체 이혼신고는 11만 5889건이었다. 9만3708쌍은 협 의에 의해, 2만2천181쌍은 재판 으로 이혼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가 45.8%로 가장 많았다. 경제문제
(11.6%)와 배우자 부정(7.6%), 가족간 불화(7.1%), 정신적·육체 적 학대(4.0%)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가정폭력·아동학대 사범에 대 한 대응이 강화되면서 가정보호 사건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가정보 호 사건은 9489건으로 2013년 6468건에서 46.7%나 증가했다. 죄명별로는 상해·폭행이 8천 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협박 632명, 재물손괴 507명 순이었 다. 전체 가정보호사건 중 1831건 은 상담위탁 처분이 내려졌고 사
회봉사·수강명령이 887건, 보호 관찰 처분이 788건이었다. 친권 행사가 제한된 경우도 2건 있었 다. 가정폭력 사건의 대다수인 71.6%는 배우자 사이에서 일 어났다. 사실혼 관계를 포함. 동 거인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우 가 14.2%, 직계 존비속 사이는 12.8%였다.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원인은 현실에 대한 불만이 27.5%로 가 장 많았고 우발적 분노가 21.0% 로 뒤를 이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A 경정은 다른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사건 당일 오후 11시께 B 씨의 술집을 찾아 맥주 3병을 마 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신분을 확인 하고 귀가 조치한 A 경정을 이날 오후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술집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 로(CC)TV를 확인하고 당시 함께 있던 종업원 2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A 경정의 혐 의가 확인되면 감찰에 착수할 방 침이다.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해 불거 진 제주지역 카지노의 중국인 성 (性) 접대 서비스 실태에 대한 경 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5일 국제범죄수사대와 강력계를 전담 수사팀으로 꾸려 관련 수사를 진 행하고 있다. 경찰과 카지노 업계 등에 따르 면 제주 카지노 8개 업체는 중국 현지의 전문모집인과 계약을 체 결해 카지노 손님을 유치하고 있 다. 카지노 손님 유치와 같은 도 박 알선 행위가 중국에서는 불법 이기 때문에 카지노 업체는 대략 5∼10곳의 전문모집인 업체와 계 약을 맺는 대리 마케팅 방법을 선 택하고 있다. 문제는 전문 모집인의 손님 유 치 과정에서 최근 무료 성 접대 제 공과 같은 부적절한 영업행위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제주와 중국, 서울 등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문모집인은 대략 300 ∼500명 정도로, 이들 조직의 근 거지는 중국과 서울에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또 실질적인 돈거래 는 모두 중국 현지에서 전문모집 인들이 관리하는 가상계좌 등을 통해 이뤄진다. 도내 카지노 업계는 중국 언론 이 최근 무료 성 접대까지 제공하 고 있다면서 근거로 내건 도박장 의 약정서도 전문모집인 업체가 다른 전문모집인 업체 또는 환전 소 간 맺은 계약 내용이라며 자신 들과의 관련성을 일축하고 있다. 경찰은 이 때문에 수사상 어려 움을 토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상 몸통은 중국 현지와 서울 등에 있고 실질 적인 돈거래도 현지에서 이뤄지 기 때문에 제주 지역에서 수사하 는 데 매우 어려움이 많다”고 말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서울 혜화경찰서는 귀금속 상 점에서 반지를 훔친 혐의(절도)로 몽골인 A(31)씨와 B(28)씨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귀금속 상가의 한 매장에서 주인인 홍모 (54·여)씨가 다른 손님에게 상담 하는 틈을 타 진열판에 있던 시가 480만원 어치의 금반지 16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몽골에서 휴대전화 사 업과 정비업을 하는 자영업자인데 건강검진도 받고 관광도 할 겸 한 국에 왔다가 술에 취해 즉흥적으 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지난달 관광비자로 한 국에 입국해 광희동의 한 오피스 텔에 머물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이 들이 각각 반지 1개와 2개를 손에 끼고 있었으나 나머지는 잃어버 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검거 된 이후 홍씨와 합의하겠다며 몽 골에서 나머지 반지 값을 송금받 아 모두 갚았다”고 전했다.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폰 장물업자 손 거쳐 중국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했다. 또한 “중국인 카지노 손님 이 전문모집인에 의해 제주를 찾 아 도박하고 성매매를 한다고 하 지만 실제 현장을 적발하는 것 역 시 민감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하 소연했다. 중국중앙(CC)TV는 지난달 12일 ‘초점방담’이란 프로그램에서 “한 국의 도박장이 3류 여배우까지 동 원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성(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적 절한 영업 실태를 공개했다. 방송은 한국 도박장은 중국인 들에게 공짜 비행기표와 숙식제 공, 무료 여행 등을 내건 데서 나 아가 무료 성 접대까지 제공하고 있다면서 칩 10만장을 바꾸면 마 사지 서비스 1회, 칩 20만장은 한 국 삼류 배우 또는 모델과의 잠자 리 1회, 칩 50만장은 3류 배우 또 는 모델과 2박3일간 24시간 함께 할 수 있다는 조건의 약정서 내용 을 근거로 제시했다.
종로 상가서 반지 훔쳐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제주 중국인 카지노 고객 성 접대 수사 난항 “전문조직 중국서 활동, 성매매 현장 적발도 어려워”
관광비자 입국 몽골인
철거되는 주한 일본대사관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새 청사를 짓기 위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 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기존 대사관 부지에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며 공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인근 트위트리 타 사진=연합뉴스 워A동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택시 승객이 두고 내린 휴대전 화를 팔아넘긴 택시 운전사들과 이들에게서 휴대전화를 사들여 밀 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절도 및 장 물취득 혐의로 남모(30)씨 등 휴 대전화 밀수업자 3명과 박모(57) 씨 등 택시 운전사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씨 등 3명은 올 5월부터 7월 까지 수도권 일대의 택시 밀집지 역을 돌며 택시 운전사들로부터 휴대전화 164대(시가 3500만원 상당)를 사들여 이른바 ‘보따리 상’을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야간에 가스충전소나 유흥가 등지에서 대기하다 택시 운전사들이 접촉하면 이들로부터 전화기를 1대당 5만∼30만원에 매입, 중국으로 휴대전화를 밀수 출하는 업자에게 2배가량의 값을 받고 되팔았다. 택시 운전사들은 승객이 전화 기를 놓고 내리면 바로 전원을 꺼 버려 추적이 어렵게 한 뒤 남씨 등 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남씨 등으로부터 휴대 전화를 넘겨받아 밀수출한 보따 리상 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최악 가뭄 소양호 “추위보다 가뭄 더 걱정” “계곡물 얼면 큰일… 가축 기르는 주민들 속수무책” “추위는 관계 없어요(걱정할 게 없어요) 가뭄이 더 걱정입니 다.” 나뭇잎이 다 떨어져 초겨울로 접어든 산길을 따라 오르자 저 멀 리 농촌 마을이 펼쳐졌다. ‘달 뜨는 동네’로 알려진 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였다. 40여 가 구가 사는 이 마을의 대중교통은 오전 7시 30분, 오후 6시 두 차례 다니는 버스가 유일할 정도로 오
지 마을이다. 신월리 마을 앞에는 소양호가 있지만, 사상 유례없는 가뭄에 물 길은 썰물처럼 빠져나간 지 오래 였다. 어부들의 생계를 이어주던 그 물 위로는 강아지풀이 무성하게 자랐고, 모터보트는 산기슭 풀밭 에 얹혀 있었다. 호수의 상류지역이 맨바닥을 드러내면서 낚시꾼들이 진을 치
며 낚싯대를 드리웠던 자리는 산 중턱에 올라앉았다. 맨바닥을 드러낸 소양호 계곡 상류에 자리 잡은 마을에서는 할 머니 4명이 저물어가는 가을 햇살 아래 씨 마늘을 골라내고 있었다. 올해 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 어지다 보니 마늘이 거의 다 죽어 내년 봄에 심을 씨 마늘을 골라내 는 작업을 서로 도와주고 있었다. 가뭄에 마늘과 옥수수 등 올해
농작물의 생산량은 예년의 절반 에도 미치지 못했다. 마을에 들어온 지 30년이 넘은 한매자(76) 할머니는 “지난해 깨 를 2가마 수확했는데 올해는 가물 어 5말밖에 못할 정도로 농사가 망가졌다”면서 “이 마을은 물이 귀해 계곡의 물이 얼어붙으면 큰 일”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해주는 생수로 식수가 부족 할 때마다 어려움을 넘겼지만 다 가오는 겨울이 걱정이다.
식수로만 사용하는 물은 많지 않아 생수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가축을 수 십마리씩 기르는 주민 은 생명수나 다름없는 계곡물마 저 점점 가늘어져 걱정이다. 사람이 먹는 식수는 어디서 구 해오면 급한 상황은 넘기지만 축 사의 급수대가 바닥을 드러내면 바짝 마른 사료를 먹는 소들이 갈 증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도 속수 무책이다. 계속되는 가뭄에 관정도 뚫어 도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수 위가 내려가면서 마을 앞에서 점 점 멀어지고 있는 소양호에서 물 을 퍼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 때문에 신월리는 최근에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까지 급수 제한을 해왔다. 마을 토박이로 40년째 한우를 키우는 지근환(56) 씨는 “추위는 관계없다”면서 “한겨울에 30도까 지 떨어지는 추위보다 가뭄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가뭄이 보름가량 더 이어지면 계곡물이 말라버려 대 낮에도 급수 제한을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국내 최대 저수용량을 자랑하 는 소양호를 앞에 두고 살면서도 “물 사정이 좋은 데로 이사를 하 고 싶다”라며 말끝을 흐리는 지 씨의 눈가에는 마른하늘을 원망 하는 안타까움이 배어났다. 송새봄 기자
수능 수험생을 위한 심야 기도
수능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학부모 등이 기도를 하고 있다.
구미 재건축·도시개발 ‘뇌물’ 로 얼룩 검찰 조합비 56억원 쓴 조합장, 공무원 등 8명 기소 경북 구미 재건축과 도시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구미에서 재건축 사업을 하며 조합비 수십 억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률 위반 등)로 재건축조합장 A(49) 씨를 구속 기소했다. 재건축조합장과 공무원에게 수 천만원을 준 혐의(뇌물공여 등)로 건설업체 대표 B(49)씨와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미시청 5급 공무원 C(55)씨도 구속 기소
했다. 또 검찰은 구미 도시개발과 관련해 시행대행사 대표와 시공 사 사장에게 각각 뇌물을 받은 전· 현직 조합장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 대 표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5 월 사이에 구미시내 한 아파트 재 건축사업을 추진하며 조합비 56 억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 고 있다. B씨는 이권을 보장해달라는 부 탁과 함께 A씨와 C씨에게 2000만 원과 3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
사건
러났다. 이와 별도로 도시개발사업을 추 진하는 과정에서 전 조합장(57·여) 과 현 조합장(66)은 한 건설업체 대 표에게서 각각 4500만원과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현 조합장은 다른 건설업체에 서 이권을 보장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 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구미지역 재건 축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부정부패를 없애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돋보기
식당·병원 돌며 영업방해한 50대 동네폭력배 구속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식당, 병원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A(5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말 포항시 북구 모 식당에서 주인이 술을 주지 않자 다른 손님에게 시비를 거 는 등 2시간 동안 영업을 방해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8월까지 술에 취해 포항시내 식당과 병원 등을 돌아다니며 10여차례에 걸쳐 업 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보톡스 등 성형의약품 중국 밀수출한 5명 검거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의약품 취급 자격 없이 국내 유명 제약사의 성형의약품을 중국 에 밀수출하거나 국내에서 밀거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중국 동포 황모(33)씨 를 구속했다. 또 황씨의 범행을 도운 남모(30)씨와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최모(41)씨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황씨 등은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 국내 유명 제약회사인 A사와 B사의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최씨를 통해 미백·보톡스 주사제(시가 26억원 상당)를 사들여 이 중 12억원 어치를 중국에 밀수출하고 14억 원 상당을 국내 성형외과 등에 몰래 유통했다. 이들은 중국의 성형 붐으로 한국산 성형의약품이 중국 현지에서 최대 10배까지 비싸게 거래되는 점을 노려 조직적으로 밀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10원짜리 동전 녹여 팔아 2억원 번 일당 적발 10원짜리 동전 600만개를 녹여 구리성분을 추출해 되판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융해공장 업주 이모(57)씨와 동전 중간수집책 이모(53)씨 등 2명을 한국은행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동전 수집책 이모(50)씨와 융해공장 직원 최모(5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 다. 구형 10원짜리 동전은 지름 22.86㎜, 무게 4.06g으로, 구리(65%)와 아연(35%)으로 합금 제조됐다. 화폐로서의 가치는 10원이지만, 녹여서 금속으로 팔 경우 2.5배에 달하는 25원 가량의 가치가 있다 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씨 등은 올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 은행을 돌며 수집한 10원짜리 동전 600만개(24t)를 녹여 구리를 추출한 뒤 되팔아 2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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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사진=연합뉴스
songsebom@sisailbo.com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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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 서울
전국 가끔 구름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가 오 다가 그치겠다. 아침에 충청이남서 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 어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 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6도 에서 21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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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 ‘짝퉁’의 습격 국내 100억원어치 풀려 100억원 어치의 중국산 ‘짝 퉁’ 스마트폰 부품을 국내로 들 여와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외관상 진품과 분간이 어려운 짝퉁 부품은 전국 260개 휴대전 화 사설수리점을 통해 판매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상표법 위 반혐의로 윤모(53)씨를 구속하 고 윤씨의 가족과 지인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선전에서 만들어 진 국내외 유명 휴대전화의 부 품을 본떠 만든 짝퉁 스마트폰 부품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고 일본에 서버를 둔 짝퉁 스마 트폰 액세서리 판매사이트를 운 영하면서 전국 260개 사설수리 업체에 시가 100억원 상당의 물 품을 판매해 21억원 상당의 부 당이득을 챙겼다. 용산전자상가의 10배 규모로 아시아 최대 전자상가로 급부상 한 중국 선전 화창베이에서 생 산된 이들 제품은 아이폰, 갤럭 시, G2 등 국내외 대표 제품의 로고는 물론 외관을 똑같이 모 방하고 있다. 짝퉁으로 만들어진 배터리 충 전기, 액정, 케이스 등의 제품은 진품과 색깔이나 로고의 위치가 똑같고, 설명서마저 정품을 똑 같이 따라 하고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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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삼성전자 매출 200조-영업이익 30조 달성 가능성은
4년 연속 매출 200조 ‘간당간당’ 영업이익은 27조원 안팎 ‘전망’ 비용절감 수익성 회복 주력… 1~2분기 매출 50조원 하회 4분기 환영향 축소·IM 부진으로 수익 증가추세 꺾일듯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한 가운 데 갤럭시S 시리즈가 잇따라 히트 를 치면서 IM(IT모바일) 부문만 국 내 2위 기업인 현대차 전체 매출보 다 많은 100조원을 넘겼다. 2011년 15조원대였던 영업이 익은 1년 만에 두배 가까이 늘어 30조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매출 228조 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800억 원으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 을 경신했다.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은 선진·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지배력을 공고 히 했고 TV가 8년 연속 세계 1위 를 차지하는 등 다른 사업부문도 뒤를 받쳤다. 그러나 4분기 들어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년 동기나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눈에 띄게 줄었다. 2014년은 승승장구하던 삼성 전자에 ‘브레이크’가 걸린 한 해 였다. 2013년 3분기 10조원이 넘던 영업이익은 4분기 8조3100억원, 2014년 1분기 8조4900억원, 2분 기 7조1900억원, 3분기 4조600억 원으로 급전직하했다.
2013년 230조원에 육박했던 매 출액은 이듬해 206조2100억원으 로, 36조원이 넘던 영업이익 역시 25조원대로 급감했다. 2012년 14.58%, 2013년 16.08%였던 영업이익률은 12.13%로 하락했다. 비용절감과 수익성 회복에 주력 하면서 올해 1분기 5조9천800억 원, 2분기 6조9천억원으로 영업이 익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분기 매 출은 여전히 50조원을 하회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7조3900원의 영 업이익과 함께 매출 역시 50조원 을 훌쩍 넘기면서 예전 모습을 되 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회복 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매출 200조원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 이익 30조원도 사실상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4개 증권사의 4분기 삼 성전자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53조5900억원과 6조8400 억원이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까지 누 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147조3400 억원, 20조2700억원이었다. 시장 전망치대로 4분기 실적을 기록한다면 매출은 200조원을 간 신히 넘는 200조9300억원, 영업
이익은 27조1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TV나 휴대전화 등이 4분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 마스 시즌 등으로 성수기를 맞는 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2012년과 2013년 연속 사 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IM 부문 의 영업이익이 3분기에 이어 4분 기에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은 불안 요소다. 3분기 깜짝실적에 힘을 보탰던 환영향이 소멸하고 마케팅 비용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오는 2017년까지 1조5천억원을 투자 해 자체 배송 인력인 쿠팡맨 등 직·간접 고용인원 4만명을 채용 하고 전국 물류센터를 현재의 14 곳에서 21곳으로 늘리겠다고 밝 혔다. 이는 지난 6월 손정의가 이끄는 일본의 세계적 IT기업 소프트뱅크 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액, 10억달러 (1조1천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 쿠팡은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쿠팡은 배송인력 강화를 위해 현재 3500여명인 쿠팡맨을 올해 말까지 5천명, 내년 1만명, 2017 년 1만5천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물류센터와 CS(콜센터) 직군 직원을 현재 6천여명에서 2016년 1만8천여명, 2017년 2만4 천여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2017년까지 4만여명(누적)의 채용이 이뤄지
LG전자 올레드 TV 월 판매량 4500대 돌파 LG전자는 지난 10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월 판매량이 45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에도 울트라HD TV의 가격을 최대 40% 낮추는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TV 시장 사진=LG전자 의 주도권을 굳혀나갈 계획이다. 모델이 서울 동교동 LG베스트샵에서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임기 만료 앞둔 대기업 CEO 100명… 이들의 운명은
롯데 10명 최다… 현대차 9명·포스코 8명 順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내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들 의 주주총회를 전후해 임기가 끝나는 최고경영자(CEO)·최고 재무책임자(CFO)급 사내이사 가 최대 100명에 달하는 것으 로 파악됐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는 3일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에서 2016년 6월 이전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 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룹별로는 롯데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차 9명, 포스코 8명 순으로 조사됐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제2회 크록스 블랙데이 진행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 포점에서 모델들이 제2회 ‘크록스 블랙데이’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8 일까지 제2회 ‘크록스 블랙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화를 2만9900원, 아동화를 2만 사진=롯데백화점 49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9900원짜리 슬리퍼 기획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쿠팡, 로켓배송 ‘올인’… 1조5천억원 투자 직원 2년내 4만명 채용 물류센터 전국 21곳 확대
증가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됐던 영업이익 확대 추세가 1 년 만에 꺾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 온다. 삼성전자 역시 4분기 전망에 대 해 “세트 사업과 시스템LSI의 실 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부 품사업 성수기 효과 둔화와 환영 향 축소 등으로 3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4년 연속 매출 200조원과 함께 얼마 만큼의 수 익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게 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부터 쿠팡맨을 채용해 택배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전달하는 ‘로 켓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쿠팡은 “파격적인 신규 채용을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르게 고 용 창출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 각지 당일 배송을 목표로 초대형 물류센터를 현재 14곳에서 2016 년 16곳, 2017년 21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국 내 최대 규모인 인천물류센터(9 만9173㎡) 등 2개의 물류센터를 신축 중이다. 김천, 광주시와도 신 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 서(MOU)를 체결했다. 전국 21개 물류센터가 완공되 면 총면적은 축구장 110개 규모 와 맞먹게 된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쿠팡의 물 류 시스템이 완성돼 전국 어디든 당일배송이 가능할 경우 온라인 마켓의 한계였던 즉시성을 완벽 하게 극복할 것”이라며 “이런 배 송 혁신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 으로도 유일한 사례로 기록될 것” 이라고 자신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에는 2018년 3월 임기가 만료 되는 권오현 부회장만 제외돼 있다. 오일선 소장은 “삼성전자의 2016년 임원 인사 판도는 등기 사내이사들의 거취 결정에 따 라 일반 미등기 임원의 판세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56) 부 사장, 삼성SDI 김영식(57) 부사 장, 에스원 임석우(54) 부사장 등이 내년 주주총회 이전에 임 기가 만료된다.
이인원(68) 부회장과 이원준 (59) 사장이 내년 3월 임기 만 료를 앞두고 있다. 신세계 장재 영(55) 대표이사와 김해성(57) 경영전략실장도 마찬가지다. 현대백화점에서는 김영태 (61) 사장과 이동호(59) 사장이 임기에 다다른다. 건설 분야에서도 GS건설 임 병용(53) 사장, 두산건설 양희 선(61) 사장, 롯데건설(60) 김치 현 사장, 현대산업개발 김재식 (64) 사장 등이 내년 임기를 앞 둔 대상자들이다. 조선·중공업 분야에서는 내
삼성電 ‘윤부근·이상훈·신종균 실적 3인방’ 거취 초미 관심사 조사결과 임기가 만료되는 대기업 CEO 평균 연령은 58.4 세로 나타났다. 55~59세가 4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60~64세 가 26명, 70대 2명을 포함해 65 세 이상은 10명이다. 최고령 등기임원은 1942년 생 대성산업 정광우 사장, 최연 소는 1972년생 현대상선 김명 철 상무로 확인됐다. 가장 주목받는 임원은 삼성 전자와 현대기아차를 이끄는 경영진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그동안 실 적 고공행진을 이끌어온 3인 방인 윤부근(62), 이상훈(60), 신종균(59) 사장이 공식적으 로는 내년 3월이 임기 만료 시 점이다. 삼성전자 사내이사 4명 중
롯데에 인수되는 삼성정밀화 학 이희인(57) 부사장도 내년 3 월까지가 임기다.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는 현 대자동차 김충호(64) 사장과 기아자동차 박한우(57) 사장 이 내년 3월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된다. 이밖에 현대차 그룹 계열사 에서는 현대모비스 정명철(62) 사장, 현대제철 우유철(58) 부 회장, 현대글로비스 김형호(57) 부사장 등이 임기가 끝난다. LG그룹 계열사 중에는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CEO가 3 명에 불과하다. 10년 넘게 CEO를 맡는 LG생 활건강 차석용(62) 부회장은 내 년 3월까지가 공식 등기임원 임기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롯데쇼핑
년 70세를 앞둔 현대중공업 [009540] 최길선(69) 회장, 권 오갑(64) 사장 등이 대상이다. 그룹별로 보면 매출 1조원 이 상 되는 대기업 들 중에서 내년 주주총회 이전에 공식 임기가 만료되는 CEO급 임원이 10명 으로 가장 많은 기업이 롯데다. 롯데는 일부 계열사에서 신 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영자 이사 장 등 오너가의 등기임원 임기 도 만료된다. 오 소장은 “최악의 경우 등 기임원 선임을 놓고 주주총회 에서 표 대결을 벌일 수도 있 다”면서 “롯데그룹 주요 계열 사의 내년 초 주주총회는 긴장 감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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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면세업계 유일 스마트폰 보세물류 각광 물품 인도 업무 등 간편하게 실시간 관리 가능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카카오, 브런치북 수상자 발표
온라인에서 책으로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 치가 책 출간 지원 공모전 ‘브런치북 프로 젝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한달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00여명의 작가가 2,000 여개 매거진을 응모하며 뜨거운 경합을 벌 였다. ‘매거진’은 비슷한 주제로 작성된 글 이 모여 있는 브런치만의 공간으로, 이번에 응모된 매거진의 글은 약 2만2,000여개에 달한다. 브런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5곳의 출 판사와 함께 3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대상, 금상, 은상 등 총35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을 거머쥔 수상자는 총 5명으로 △ 청민 작가의 청민의 ‘감성여행수필집’(출 판사 카멜북스) 을 비롯, △장노 연말에 출간 예정 아 작가의 ‘세계 고층빌딩들과 멸 작자 지원금 제공 종및위기동물들’ (이야기나무), △ 캡틴 K 작가의 ‘시사경제잡설 미걸록’(위너 스북), △탐구토끼 작가의 ‘아주 특별한 천 가지 취미 이야기’(더블북), △티거 Jang 작 가의 ‘퇴사의 추억’(렛츠북)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출판사를 통해 연말에 책으로 출간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런치는 금상을 수상한 작가 10명에게 출간 지원금 100만원을, 은상 수 상자 20명에게 50만원을 전달해 수상자 모 두가 책을 출간하는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브런치 는 오로지 글 자체에만 집중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황선아 브런치 총괄은 “양질의 글이 생 산되고, 프로 작가가 아닌 일반 이용자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글쓰기 플랫폼으 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 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브런치북 프로젝트와 같이 출간 프로모션 을 확대 진행하고, 더 많은 브런치 작가들 이 출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출판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통해 건강 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브런치북 프로젝트 페 이지(https://brunch.co.kr/brunchbook/ prize/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보세관리 역량과 인프 라가 중요 평가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 는 가운데 광장동 워커힐면세점 수성 과 동시에 동대문 SK면세점 진출을 선 언한 SK네트웍스의 최첨단 보세물류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약 6개월간의 개발 및 구축과정을 거쳐 올 1월부터 운영 중 인 스마트폰 기반 보세물류 시스템은 공항 면세품 인도장의 이용객 혼잡도 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면 세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보세물류 시
스템으로, 물품 인도시간 단축을 통해 미인도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쌓아온 면세사업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SK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접 목해 기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보세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간 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물류 관리 미흡으로 인한 배송사고를 차단하고 관련 법규 준수 도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설명했다. 현재 면세업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와
이파이(wifi) 통신 기반의 PDA와 스캐 너를 활용하고 있다. PDA 기반 시스템 은 와이파이 통신이 어려운 장소에서 는 정보를 별도 저장했다가 추후 세관 의 시스템과 데이터 연동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 세관 신고가 어렵 고, 보세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떨 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감압식 터치 스크린과 휴대하기에는 무거운 중량 감으로 인해 보세물류 담당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이 낮다는 점이 줄곧 지적되어 왔다. 이에 반해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스마트폰 물류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 은 매우 손쉬운 방법으로 상품 입고부 터 인도장 인도까지의 모든 보세물류
관리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처 리가 가능하다는 것.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00 억원을 투자해 업그레이드한 세관-협 력사- 면세점을 연결하는 통합 운영 시스템 ‘DF-1’과, 인천 영종도에서 운 영하고 있는 1,818m² 규모의 통합물류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기반의 보세 물류 시스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향후 RFID 시 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세계적인 보세물 류 시스템과 역량을 다지면서 아시아 를 대표하는 면세점으로 성장해나가 겠다”라고 말했다. SK의 스마트폰 기반 물류시스템은
특히 올해 초 중국 관광객과 내국인 등 공항 인도장 이용객이 한꺼번에 집중 되며 시내면세점 구매 상품 미인도 문 제가 크게 대두되었을 때에 가치를 드 러냈다. 인도장에 컴퓨터와 LAN이 설치되어 있어야만 구매 목록에 따른 상품 확인 과 관련 신고절차 이행, 물품 인도가 가능했던 타사와는 달리 SK의 경우 그 러한 공간적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으 로 간편하게 인도 업무를 정확하게 수 행할 수 있었던 것. 당시 이와 같은 SK 만의 독창적인 물류시스템에 대해 업 계 전문가들 조차 크게 놀라움을 표시 했다고 한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일 벗어나 사생활 편하게 올레 투폰, 10만명 돌파 스마트폰 한대에 2개 번호
유플릭스 무비 ‘프리미엄 팩’ 신규 출시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 월정액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5천원(부가세 포함 5,500원)을 추가하면 최신영화 3백여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팩’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플릭스 무비 프리미엄 팩에 가입하면 극장개봉이 종료되고 6주 뒤의 최신영화 3백여편을 비용 걱정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최신영화가 편당 평균 2,500원~4,500원 안팎의 유료결제인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팩을 통해 사진=LG유플러스 100만원 상당의 영화비용을 아낄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시험 기지국 내년 첫선 73GHz mmWave 대역 기가급 데이터 전송 기술 시연 LG유플러스는 노키아와 함께 5G 기술의 요구 사항인 저지연 및 초고 속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위해 밀리 미터웨이브(mmWave) 주파수 대역인 ‘E-Band(70~80GHz)’에서 250 MHz 대역폭을 이용해 기지국간 기가(Giga) 급 데이터 전송 시연을 성공했다고 4 일 밝혔다. 특히 기지국과 단말간의 무선 접속 을 위해 6G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5G 시험 기지국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 축하고 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5G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 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 이다.
고주파수 대역은 저지연, 대용량 데 이터 전송을 하기 위한 충분한 주파수 대역폭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통신 사들은 5G 시대 트래픽 폭증에 대비하 기 위한 솔루션으로 고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은 데이터 전송에서의 지연(Latency)을 1/1000 초에 에 가깝게 줄일 수 있어 무인 자 동차, 증강현실과 같은 차세대 기술의 기반 요소가 되는 등 5G 네트워크 시 대를 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구성 요 소다. LG유플러스는 5G 조기 도입을 위해
밀리미터웨이브, 소프트웨어 정의 네 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등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우위를 위해 해 외 장비업체와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김선태 서비스개발본부장 (부사장)은 “5G에 걸맞는 모바일 네트 워크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으로 낮은 지연을 기본으로 하는 광대역 모 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준비하기 위해 시험 기지국 도입을 앞당겼다“고 말 했다. 이는 5G 기술 개발을 계속적으로 진 행해 향후 5G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LG유플러스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 고 LG유플러스 측은 밝혔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KT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복수의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 비스 ‘올레 투폰’이 서비스 출시 4개 월만에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레 투폰’에 가입하면, 스마트 폰 한 대에 2개의 전화번호를 부여 받게 된다. 그리고 번호 별로 각기 다른 스마트폰 바탕화면(P모드와 B 모드)이 부여된다. 각 모드를 통해 문자메시지와 주소록, 사진첩, 앱 등을 별도 관리할 수 있다. 그래서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2대씩 들고 다니거나, 2중으로 통신요금을 부 담할 필요가 없다. ‘올레 투폰’은 지난 7월, 서비스 출시 첫 달에 1만명의 가입자를 확 보한 이후, 최근 10월에만 무려 가 입자 5만을 더했다. 삼성 갤럭시노 트5, LG V10 등 인기 스마트폰 모델 에서 ‘올레 투폰’ 지원이 가능해지 면서 가입자 모집에 힘이 붙은 것. KT는 ‘올레 투폰’ 지원 단말기기를 중저가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기존 ‘올레 투폰’ 가능 단말 을 갖고 있는 고객은 물론, 이 서비 스에 가입하기 위해 사용 가능 단말 로 기변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는 사 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체 이용자의 20%가 타 통신사에서 이동한 고객이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 담당 원성 운 상무는 “개인시간과 업무시간을 완벽히 구분하고 싶어하는 30-40 대 남성을 중심으로 서비스 이용자
KT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복수의 전화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올레 투폰’이 가 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한 대에 전화번호 2개를 부여받고, 문자메시 지와 주소록, 사진첩은 물론 카카오톡 등 메신 저 앱을 각각 관리 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하나의 ‘유심’에서 최 대 3개의 번호를 받고, 각각의 요금 제로 사용할 수 있는 ‘올레 멀티유 심’을 내놨다. ‘올레 멀티유심’은 한 대의 스마 트폰에서 법인과 개인명의를 분리 해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법인폰 에서도 결제서비스가 가능하다. 원 성운 상무는 “개인폰을 따로 들고 다녀야 했던 법인폰 사용자들이 환 영할 일”이라며 “법인고객 대상으 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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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자체 공모 행복주택 1만가구 공급 국토부,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설명회 개최 공공실버주택도 공모 17년까지 16개동 건설 정부가 지자체 공모를 통해 내 년‘지역맞춤형’행복주택 1만가 구를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젊은층 주거안정 을 위한 행복주택과 내년부터 신 규로 공급하는 공공실버주택을 일부 지자체 공모 사업으로 추진 하기로 하고 최근 정부세종청사 에서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85개 지
자체와 지방공사에서 약 200여명 이 참석했다. 지난해 25개 안팎의 지자체가 참여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행복주택은 내년 1만가구 이상 을 지자체 대상 공모 방식으로 선 정해 공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우선 12월10일까지 지자체와 지방공사를 상대로 행 복주택 부지와 공급계획 등을 제
안받고 행복주택 취지 부합 여부 와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내 년 1월까지 사업지구를 확정할 계 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제안부지가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하는 공유 지이거나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 자체·지방공사가 사업시행을 할 경우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 이 라고 말했다. ‘9·2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 화 방안’ 으로 추진하는 독거노인 용 공공실버주택도 지자체 공모 를 통해 부지를 선정한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시
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 택으로 국토부는 2016년과 2017 년까지 각각 8개동씩, 16개 동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공모 설명회를 거쳐 11월 말까지 지자체로부터 공공실버주 택 부지를 제안받고 사업 가능성 과 입지여건 등을 평가해 올해 안 에 최종 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앞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 하기 위해 지자체 공모방식을 확 대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광주 부동산 시장 전망, 전문가에게 듣는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이 광 망처와 전략 △내년 부동산시장 주의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전망 및 자산 재분배 전략 등으 전망하는 세미나가 오는 11일 로 짜였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 전문가들ㅅ은 한전이 에너지 린다. 밸리 조성에 나선 나주 혁신도 생활정보지 인 사 랑 방 미 사랑방미디어 창사 25주년 기념 세미나 디어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에 올해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해 분석하고, 도심재생 전문 참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지 가로부터 광주의 지역별 도시 역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계획이 추진되는 재개발·재건 이번 세미나는 △나주 혁신도 축 구역에 대해 설명한다. 또 광 시 △광주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전남지역 부동산 이슈를 점 별 분석 및 전망 △광주 투자 유 검하고 수도권과 광주 개발 사
례 가운데 최고의 투자처로 꼽 힐만한 곳을 예로 들어 실질적 인 투자전략을 알려준다. 이들은 내년 광주의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고 노후를 위한 부동산 자산을 11일 개최 어 떻 게 재 테 크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도 전한다. 사랑방미디어 조경선 대표이 사는“최고의 부동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세미나인 만큼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boram9202@sisailbo.com
한진중공업, 대구 용두지구 재개발 사업 수주 2018년 1월 착공과 분양, 정비사업수주 지난해 5배 한진중공업은 대구 수성구 용 두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구 동자2지구 재개 발 사업 수주로 대구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연이어 수주에 성공 했다. 이 사업은 수성구 파동 3만
5천63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짜리 아파트 781가구를 짓 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천323억 원 규모다. 오는 2018년 1월 착공 과 분양에 들어가며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수주로 올해 재건축을 포함한 정
비사업 수주 실적이 지난해의 5배 수준인 4천600억원(5건)을 달성 했다” 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 난달 말 3년 만에 분양에 나선 경 남 통영‘해모로 오션힐’아파트 도 1순위 청약에서 최고 41.5대 1 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 됐 다고 소개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1천209억… 작년대비 24% 증가 주택사업 호조에 실적 개선… 3분기까지 누적 수주 10조원 넘어 대우건설이 부동산 경기 호황 에 힘입어 3분기 1200억원이 넘 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잠정 경영실 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209 억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 록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974 억원에 비해 24.1% 증가한 것이 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 간 23억원에 비해 1326% 늘어난 것이다.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639억원에서 2분기 924억원, 3분기 1209억원으로 꾸 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2조621억원으로 작년 보다 0.7% 증가했다. 주택사업 호 조로 국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1조8161억원을 기 록했고 해외 매출은 7860억원으 로 작년에 비해 7.4%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국내 부동 산 시장의 호조와 위례신도시 등 자체 주택사업의 수익성 향상 덕 분에 영업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고 말했다. 역시 주택사업 호조로 3분기 신 규 수주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5조4605억원을 기 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수주금액
은 11조3859억원으로 국내 건설 사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이 가운데 주택·건축 분야의 2 조6148억원을 비롯해 국내에서 만 8조3106억원어치의 공사를 수 주했다. 또 올해 해외에서는 2조 3천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을 따내 누적 해외수주 잔고액이 12조원까지 늘었다. 관계자는“올 연말까지 업계 최 대인 4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고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사업성이 양호한 프로젝트를 선 별 수주할 것” 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도땅 잘 팔리네”… 인천경제청 3필지 4천억원 매각 낙찰률 126.4%… 송도 개발 호재에 토지매각 탄력 인천 송도국제도시 땅이 공개 입찰에서 예정가보다 비싸게 팔 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 르면 지난달 30일 공개입찰에서 송도 3개 필지 12만4천㎡ 땅이 총 466억원에 매각됐다. 평균 낙찰 률은 126.4%로 매각 예정가보다 26.4% 비싸게 팔렸다. 우선 8공
구 공동주택용지(10만5천㎡)는 3 천181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예 정가 2552억원보다 629억원이나 높은 액수로 낙찰률은 124.6%, 3.3㎡당 땅값은 1천만원을 기록 했다. 4공구 상업업무용지 8의 20(95 10㎡)과 8의23(9천954㎡)도 각각 463억원, 422억원에 팔렸다.
이들 용지 낙찰률은 각각 147.3%, 120. 4%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6·8공구에 서 아파트와 조합주택 청약이 높 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4공구 인근 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잇따라 유 치되는 등 송도의 개발 호재에 힘 입어 토지 매각이 수월하게 마무 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효성, 의왕시와 도시개발사업 MOU 체결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열린 ‘효성-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복합개발 MOU 체결식’에서 가운데 왼쪽부터 이상운 효 성 부회장, 김성제 의왕시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이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 95만4979㎡(28만8881평) 규모의 대지에 아파트 및 단독주택, 학교, 업무시설, 지식 사진=효성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두산 소유 분당 땅 용도변경안 승인… 이달 중순 고시 2017년 상반기 정자동 신사옥 착공, 2020년까지 5개 계열사 입주 지난 9월 열린 성남시 도시건축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가 우려되 공동위원회에서‘심의 유보’됐 는 점 등을 감안해 용도변경 승인 던 분당구 정자동 두산건설 부지 에 공감 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 했다. 용도변경안이 승인됐다. 지난 9월 10일 1차 심의 때는 성남시 도시건축공동위는 지난 2일 분당구 정자1동 161 두산 소 두산이 성남시와 맺은 업무협약 유 부지 9천936㎡ 용도변경안에 에 따라‘정자동 신사옥에 두산건 대한 2차 심의를 벌여 원안대로 설·두산DST·두산엔진·두산매 승인했다고 시측이 밝혔다. 거진·오리콤 등 5개 계열사 본사 의료시설 용도인 두산 소유 해 를 이전하겠다’ 고 한 조항의 법 당 부지의 90%는 일반 업무용지 적 근거가 부족해 이행 여부가 불 로, 시에 기부채납키로 한 10%는 확실하다는 이유로 용도변경안이 공공 업무용지로 변경하는 내용 ‘심의유보’됐다. 이다. 그러자 두산건설은 1주일 후인 도시건축공동위 심의위원들은 9월 17일‘두산건설의 논현동 사 해당 부지가 20여년간 병원을 짓 옥이 2028년까지 임대계약이 돼 지 않은 채 의료시설 용지로 방 있으나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성 치됐고 성남소재 공공기관 5곳의 남시와 업무협약을 이행하겠다’
는 공증 문서를 성남시에 보내 분 당 신사옥 건축 계획을 재확인함 으로써 1차 심의 지적 사항을 보 완했다. 시는 도시건축공동위 심의를 통과한‘분당지구 단위계획 변경 안’ 을 이달 중순 고시할 계획이 다. 고시될 용도변경안은 애초 의 료시설인 용도를 업무시설로 변 경하고 용적률을 종전 250%에서 670%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20여년간 병원을 짓지 않고 부지를 방치한 두산그룹에 용도변경과 2.7배의 용적률 상승이라는 막대한 혜택 을 주는 것은‘특혜’ 라며 반발해 왔다.
이 땅은 1990년대 초 매입 당시 ㎡당 73만여원(총 72억여원)이었 으나 올 1월 공시지가는 ㎡당 699 만원(총 695억원)으로 10배 가까 이 올랐다. 주변에 상가와 관공서, 주택단지가 밀집해 개발이 안 된 ‘금싸라기 땅’ 으로 불려왔다. 시는 이런 비판에도 두산과 맺 은 업무협약을 근거로 두산그룹 5 개 계열사 본사가 정자동에 들어 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 수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유발된다며 재 벌 특혜가 아닌 시민 특혜라고 설 명해왔다. 두산 측은 2017년 상반기까지 정자동 부지에 신사옥을 착공, 20 20년까지 5개 계열사 본사를 입 주시킬 계획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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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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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은 “美 금리 올려도 금융불안 크게 확산 가능성 낮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국회 제출… “유출자금 규모는 과거보다 클 수도” “한국 기초 경제여건, 이전 금리 인상기보다 개선”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이 단기간에 대규모로 빠져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한국은행 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회에 제출 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과정에서 외국 인 투자자금이 일시에 대규모로 유출되고 그에 따라 금융불안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신흥시장국의 경제규모가 커지고 대외건전성 이 과거에 비해 개선된 데다 양자 간, 다자간 통화스왑 확대 등으로 금융안전망이 확충되면서 유사시 자금유출에 대한 신흥시장국의 대응능력이 상당히 강화됐다는 데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보 유액이 크게 증가한 데다 기초 경
제여건이 여타 신흥시장국 수준 을 비교적 크게 상회하는 등 대응 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 준)가 1994년 2월∼1995년 2월, 1999년 6월∼2000년 5월, 2004년 6월∼2006년 6월 등 3차례 금리 를 인상했을 때와 비교해 한국의 경제 수치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경상수지는 과거 인상기에 국
내총생산(GDP) 대비 -1.4∼1.9% 를 기록했지만 2010∼2014년에 는 평균 4.1%로 높아졌다. 외화부채 대비 외환보유액 비 율도 1990년대에는 26.3∼28.3% 수준에 그쳤으나 2009∼2013년 에는 79.7%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커지면 서 명목 GDP 대비 외국인 투자자 금 유출액 비율도 1990년대 0.9% 에서 2010년대 0.6%로 크게 낮아 졌다.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 자금의 안정성을 유형별로 따져 봐도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 니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채권자금 비중이 과거 미국 의 금리 인상기에 20%대 초반에 서 올해 2분기는 29.6%로 높아졌 다고 한다. 반면에 자금유출 가능성이 높 은 차입금 비중은 1990년대 중반 60% 내외에서 올해 2분기 19.3% 로 낮아졌다. 게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승 등으로 국제금융 시장에서 원화표시 자산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아진 것도 유리한 환경으로 꼽힌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는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으
로 외화 유출 상황이 심각하지 않 을 것으로 보지만 일부 나타난다 고 하더라도 거기에 대한 대응능 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우 리나라의 기준금리 정책과 별도 로 시장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있 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유출가능 자금 규모는 과거보다 훨씬 클 소지가 있다고 한은은 지 적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자금 잔액은 작년 말 7천287억 달
러로 직전 금리 인상 시점인 2004 년 6월 말(2천543억 달러)의 3배 수준이다. 보고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 아 있는 만큼 유사시 위험회피 성 향이 확산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 10월 연방공 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목표치를 0~0.25%로 동결했지만 12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올해 수익률 1위 펀드 미래에셋ETF… 판매 1위 메리츠 미래에셋헬스케어ETF 수익률 80.47%… 메리츠 주식형 상품 1.3조 증가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 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 다고 한다. 판매(설정액 증가)에서는 메리 츠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가 가 장 좋은 성과를 냈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10 월 28일 현재 운용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헬 스케어와 생활필수품, 화학증권 등 ETF 3종은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각각 80.47%, 44.12%, 42.24%로, 수익률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 신탁 1 ClassS, A, C-E, C 등 4개 상품이 40% 초반대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다.
KB손해보험, 1사1촌 결연마을 봉사활동
KB손해보험의 김병헌 사장과 직원들이 최근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KB희망나눔 농촌 봉사활동’을 하며 사진=KB손해보험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험업계, 시장질서 개선 첫 자율협약 체결… “신뢰 찾겠다” 연내 표준계약서 제정… 불완전판매 근절·소비자권익 향상 약속 보험업계가 지난 3일 보험사와 대리점 간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 한 표준위탁계약서를 제정하기 로 하는 등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 에 힘쓰겠다는 내용의 자율협약 을 체결했다. 아울러 고객의 불만 이 끊이지 않았던 불완전판매 근 절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손해보험사 대표 및 보험대리점 대표 등 60여 명은 이 날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수창 생명보험 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이춘근 보험대리점협회장이 참석 한 가운데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 최초의 자 율협약으로, 25개 생명보험사와 14개 손해보험사, 137개 보험대 리점이 참여했다. 우선 이들은 협약에서 보험사 와 대리점 간 표준위탁계약서를 연말까지 제정, 여기에 명시된 것 외에는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 부당한 갑을관계 형성을 막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력 빼가기나 과도 한 성과급 지급 같은 부당경쟁을 자제하기로 약속했다.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불완전판매 등 부실모집 사태 발생시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공정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설계사의 귀책사유가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신상필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보험설계사 신규 위촉시 경 력을 철저히 살피는 동시에 교육
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대리점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 하기로 했다. 보험사 및 대리점은 ‘모집질서 개선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협약 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 검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그간 보험업계는 불완전판매 등으로 민원이 늘어 소비자의 신뢰회복 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협약이 업계 자정노력의 시발점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해외펀드 중에서는 ‘삼성중국 본토중소형FOCUS증권자투자신 탁UH_CW’가 연초 대비 26.64% 의 수익률로 제일 선전했다. 운용사별로는 라자드코리아가 29.84%의 평균 수익률로 가장 좋 은 성과를 냈고 메리츠자산운용 (20.71%), 현대인베스트(20.28%), 맥쿼리투신(16.10%) 등 순이었다. 펀드 유형별로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중소형주에 투자하 는 액티브 주식 펀드(13.33%)의 수 익률이 제일 높았고 배당주 액티 브 주식펀드(9.90%)와 섹터별 인 덱스주식펀드(7.39%)의 성과도 좋 은 편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전체 수익률 1.18%) 가운데서는 유럽(11.36%) 에 투자한 펀드가 선전했고 중남
미(-28.62%)는 부진했다. 설정액을 기준으로 보면 메리 츠자산운용의 주식형 펀드인 ‘메 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1호’가 연초 이후 무려 1조3436억원이 늘어 가장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2위 ‘이스트스프 링코리아리더스증권자투자신탁’ (2989억원 증가)의 4배가 넘는 증 가액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전체 펀드 설정액도 1조4121억원 늘어 운용 사별 설정액 증가 순위에서도 1위 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전체 국내 주식형 펀 드의 설정액은 4조8112억원이 줄 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3조7319억 원이 늘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스위스 ‘조세회피처 1위’ 불명예 지속… 한국 49위” 조세정의네트워크 조사… 미국, 케이먼·싱가포르·룩셈부르크 제치고 3위 비밀은행으로 악명이 높은 스 위스가 여전히 전세계 최고의 조세회피처로 꼽혔다. 우리나라 는 2년 전에 비해 금융 투명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조세정의 네트워크(TJN)는 올해 금융비 밀지수(FSI·Financial Secrecy Index) 순위에서 스위스가 1천 466.1점으로 조사 대상 102개 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발 표했다. TJN이 2년마다 발표하 는 FSI는 각국의 법과 금융규제 등이 어느 정도 비밀성을 용인 하는지 조사하고, 해당 국가의
역외금융서비스가 세계에서 차 지하는 비중으로 가중치를 매 겨 산출한다. FSI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에서 조세회피나 돈 세탁이 용이하다는 의미다. ‘검은 돈’ 은닉의 온상으로 꼽 혀온 스위스는 최근 금융 투명 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국 정부 와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수년 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TJN은 보고서에서 “’조세회 피처의 조상’격인 스위스가 여 전히 매우 중요한 조세회피국 으로 남아있다”며 “국제사회의 강한 압력 속에 스위스가 최근
은행 비밀주의를 완화하기 위 한 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 나 룩셈부르크 등 다른 국가에 비해 노력이 미진하다”고 평가 했다. 스위스에 이어 홍콩이 1,259.4점으로 지난 조사와 마 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 국이 1,254.7점으로 근소한 차 이로 뒤를 이었다. 미국의 경우 싱가포르와 케 이먼 제도, 룩셈부르크를 각각 4,5,6위로 밀어내고 지난 조사 때의 6위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기획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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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았습니다 야심만만 ‘MYOK.ASIA’ 한장석 홍보이사
“서민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청신호 울린다” 최저가 생필품 판매 전략을 내세운 쇼핑몰 ‘myok.asia’의 성장세가 무섭다. ‘사고팔고’라는 뜻을 지닌 중국말 ‘마이마이’에서 따온 ‘myok.asia’는, 이름 처럼 국내를 넘어 세계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저렴 한 가격에 공급해 서민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에 11월 초 글로벌 쇼핑몰 오픈을 앞두고 있는 ‘myok.asia’만의 경쟁력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MYOK.ASIA’ 브랜드로 ‘IT강국 대한민국’의 명예 되찾는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 사명 누구나 행복을 찾습니다. 그러나 정작 ‘현재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사람은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비롯한 몇몇 기업체에서 행복한 삶에 관한 주제로 강의를 다니면서 느낀 결과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위 해 살지만 정작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모른다’ 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행복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고심하던 중 최 저가 쇼핑몰 ‘myok.asia’에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흔쾌히 홍보이사 직을 맡았습 니다. -IT강국의 위상을 위해 ‘대한민국’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먼저 떠 오르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IT강국’입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첨단 IT기업들이 속속 등장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데 정작 ‘IT강국’이라 불리우는 대한민국엔 이 렇다 할 기업이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습니 다. 그러던 중 혜성처럼 나타난 ‘myok.asia’를 통해 대한민국의 세계재패의 꿈도 가능하다고 자부합니다. -최저가 생필품 인터넷쇼핑몰 ‘myok.asia’ ‘myok.asia’ 쇼핑몰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상상 할 수도 없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 로 시작했습니다. 사업계획을 세우고 시장조사 등 1년 이상의 치밀한 준비 끝에 드디어 인터넷 쇼핑몰을 오 픈하게 됐습니다. 중국에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샤오미’라는 IT기업이 있습니다. 어쩌다 실수로 가성비가 높은 제품 즉, 가격은 저렴하면서 질은 좋은 제품이 만든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샤오 미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너무 싼 가격 탓에 출시하는 제품의 질에 대해 의심을 받았습니 다. 샤오미의 성공을 말하는 사람은 드물었죠. 그러나 지난해 말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460 억달러(약 54조6250억원)로 창업 첫해인 2010 년 말 2억5000만달러에서 5년여 만에 184배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최저가와 우수한 질,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은 성공으로 가 는 지름길인 셈입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myok.asia’ 선포식에 참가한 한장 석 홍보이사가 타종을 하고 있다.
-세계에는 많은 인터넷쇼핑몰이 있다 각각의 인터넷쇼핑몰들이 많은 노력과 돈을 들여 출발했지만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공한 인터넷쇼핑몰 보다 성 공하지 못한 인터넷쇼핑몰이 비교도 안될 만 큼 많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터넷쇼핑몰은 아 마존, 이베이, 그리고 알리바바 등을 대표적
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성공하지 못한 인터넷쇼핑몰과 극소수의 성공한 쇼핑몰과는 분명 어떠한 전략적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 전략적 차이로 인해 극소수의 인터넷쇼핑몰만 이 그야말로 대박을 치고 있는 것이죠. -차별화된 전략이 포인트 쇼핑몰이 어떤 전략을 세우고 가느냐 하는 것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 합 니다. 이제 새로이 출발하는 ‘myok.asia’ 인터
고의 전문가 윤길종 부사장이 책임지고 있습 니다. -’myok.asia’의 ‘소프트 스킬’ ‘뉴 하드 스킬’이 뜨면서 조직을 관리, 경영 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을 외면하기 쉬운데 둘 다 회사경영에 꼭 필요한 키워드입니다. ‘myok.asia’ 오승조 회장과 윤길종 부사장이 ‘뉴 하드 스킬’을 담당한다면 문인숙 대표를 필두로 전국의 글로벌리더들이 ‘소프트 스킬’
구체적 사업계획·시장조사 등 1년 이상의 치밀한 준비 ‘최저가’ 컨셉 내세워 중국 등 동남아 시장 출사표 던져 저렴한 가격·우수상품 모두 잡아 성공의 지름길 앞서 원활한 소통·공감 등 ‘소프트 스킬’ 갖춘 글로벌 리더
넷쇼핑몰은 ‘최저가’라는 컨셉을 세우고 한국 과 중국과 베트남 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출발 해 동남아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 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싼것이 비지떡’이라는 세상 사람들의 상식 을 뒤집고 최상의 제품들만을 선별해 최저가 격에 공급하는 전략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소비자가 ‘myok.asia’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입하게 된다면, 구입하는 만큼 생 활비가 절약되며, 또 그만큼 돈을 버는 셈이 될 것입니다. -’뉴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 2,000년대 들어 조직 관리에 필요한 커뮤니 케이션이나 직원들과 공감하는 능력인 ‘소프 트 스킬’과 첨단 혁신 기술과 관련된 ‘뉴 하드 스킬’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 근 기업들이 기술집약적 상품과 서비스를 쏟 아내고 있는데, 이를 이용해 구매자와 판매자 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합니다. 더불 어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술이 첨단 IT기업의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몰 특성상 보안과 결제시스템 에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에서 완벽을 기해야 합니다. 이를 안철수연구소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관련분야 최
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사업능력 과 추진력으로 무장한 오승조 회장과 철저한 정도경영으로 회사 살림을 가정을 돌보듯 알 뜰살뜰 이끌어 가는 문인숙 대표의 시너지를 기대해 보셔도 좋습니다. -회원이 곧 회산의 가치. 경영진이 회사전체를 아우르는 얼 굴이라면, 전국엔 ‘myok.asia’를 위해
불철주야 뛰고 계시는 지점장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myok.asia’의 주인인 충성 회 원층이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곧 ‘myok.asia’의 전 재산이나 다 름없습니다. 전 회원이 “우리는 가족이다”라 는 슬로건 아래에서 똘똘뭉쳐 단결하고 있습 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myok.asia’ 제품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내 가족이 사용하는 상품 이라 생각하고 품질좋고 우수한 제품들만을 선정해 판매합니다. -회사의 얼굴. 홍보이사. 서민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myok.asia’ 쇼핑몰과 ‘티켓라이프’의 홍보이 사로써 자부심을 가집니다. 홍보이사로 재직 하며 회사가 눈부시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성취감과 보람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행복 이 넘치는 회사, 신명나는 일터, 눈뜨면 빨리 출근하고 싶은 기쁨이 샘솟는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yok.asia’가 나아갈 길 불신이 팽배해 있는 시대, 진심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안타까움을 항상 느껴왔습니다. ‘myok.asia’로 회원분들게 보답할 수 있는 길 이 열려 기쁩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단기간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오프라인에서는 상 상할 수 없는 많은 매출이 가능합니다. 새롭 게 출발하는 ‘myok.asia’의 발전이 주름진 서 민 가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에 청신호를 켜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나아가 ‘IT강국 대한민국’의 위 상을 세계 만천하에 떨칠 수 있도록 만들 것을 약속드립 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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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소녀를 구하기 위해 惡앞에선 ‘검은 사제들’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우드 즉, 갑이라 일 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 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박 : 보통 사람들이 꿈을 꿀 때 꿈인 줄 모르잖아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보고 있다는 의식을 전혀 하지 않았어요. 서 : 저는 이 영화를 ‘한국판 엑소시스트’라고 하고 싶네 요. 짧은 러닝 타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빨 리 지나갔고 굉장히 짧게 느껴졌어요. 박 : 어려 가지 이야기를 했어요. 신과 인간, 영과 육체, 이성 과 미신… 하지만 영화에선 어떠한 것도 결론짓지 않아요. 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 나름인 거죠.
● 배우 그리고 연기
‘검은 사제들’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8분 / 개봉 : 11월 5일 예정 감독 : 장재현 / 출연 :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영화 ‘검은 사제들’은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 받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 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 : 김윤석과 강동원의 두 번째 의기투합으로 올 하반기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작품이죠.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김윤석 배우부터 얘기해볼까요? 서 : 김윤석 배우는 어느 영화에서건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여 유 있으면서도 자신의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지게끔 하면서 강 한 임팩트를 남기는 연기를 선보여요. 그런 스타일의 연기가 이 번 영화에서도 ‘김신부’란 캐릭터에 아주 잘 부합했던 것 같아 요. 만들어진 인물인 ‘김신부’를 김윤석화 시켜서 자신만의 색깔 이 묻어있는 캐릭터를 보여주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박 : 이번에 성직자 역할을 맡으셨죠. 사실 신부나 목사 같은 성직자 캐릭터를 맡게 되면 이미지에 갇힐 수가 있어요. 사실 대중들은 성직 자들을 굉장히 고결하고, 고귀하고, 교양 있고, 자상하고, 자애로운 모습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그런 것을 김윤석 배우가 확 깨줬죠. 근데 실제로 이런 신부님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윤석 배우가 맡은 ‘김신 부’라는 인물은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나이는 많지 않지만 영적으로는 엄 청난 성장을 한 사람이에요. 벌레들이 몰려오거나 자신이 젊을 때 모시던 스승 신부 님이 악령에 쓰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보면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그것들을 퇴 마하는 장면을 보면서 ‘김윤석 배우가 ‘김신부’라는 역할에 완전히 들어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 것 같아요. 그 리고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동원, 어땠어요? 서 :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만큼이나 강동원 배우의 비주얼에 큰 만족 을 얻고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강동원 배우는 한 이미지만 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채로운 매력들을 보여줘요. 영화 초 반에는 어느 학교에서나 있을 법한 일탈을 꿈꾸는, 철없는 학 생의 모습이었다면 중,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본분을 잊 지 않는 진지하고 남자다운, 외모가 더 빛을 발하는(?)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줘요. 그런 여러 가지 매력을 선보인 강 동원 배우 덕분에 영화의 재밋거리가 더 풍부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박 : 이번 영화에서 강동원 배우가 맡은 ‘최부제’는 공부도 안 하고 사고뭉치에 기숙사 내에서 신학생들과 술을 마시는 등 일탈을 행하는 반항아적인 느낌, 하지만 못 되지 않은 해맑은 얼 굴과 ‘전우치’에서 보여준 장난기 있는 천방지축한 모습들에 더불어 자신의 동생을 지키지 못한 아픔이 있는 미스터리 한 역할을 잘 소 화했어요. 게다가 이번 영화에서 라틴어, 독일어, 중국어 등 굉장히 많 은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요. 엄청난 노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라틴어는 지금은 쓰이지 않은 사어라서 수 천 번 듣고 외우면서 미친 듯이 노력을 했 대요. 실제 신부님들이 쓰시는 네이티브 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선보여서 굉장히 놀라 웠어요. 이 영화의 백미인 마지막 40분의 히로인, 박소담 배우. 강렬한 신인이에요. 서 :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였던 배우를 꼽으라면 단연 박소담 배우라고 할 정도로 강 한 임팩트를 남겼어요. 분장과 CG도 놀라웠지만, 박소담 배우가 보여준 감정, 표정, 몸짓 모두가 ‘엑소시스트’를 떠올리게 하거나, 그보다 더한 긴장감과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어요. ‘여름에 개봉했다면 정말 극한 두려움을 주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악령이 씐 듯한 인물을 스릴감 넘치게 보여줘서 굉장히 만족스 럽네요. 대단한 신예인 것 같아요. 박 : 올해 굉장히 작품 운이 좋은 배우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개봉한 ‘베테랑’과 ‘사 도’에도 출연했네요. 이번 영화도 크게 흥행할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박소담 배우는 정말 준비된 신인인 것 같아요.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현실에서 한 번도 겪어 보 지 못하고 간접 경험도 하기 힘든 그런 캐릭터라 굉장히 고난도 연기를 필요로 했는 데 거부스러움 없이 잘 표현했어요. 자신의 성대와 표정, 몸으로 완전히 다른 여러 가 지 악령들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 표현력이 대단했어요. 연기력이 어마 무시한 배우 인 것 같아요. 비주얼 자체도 맨 도화지 같아서 그런지 더 신비롭고 무섭기도 하면서 애처롭기까지 했어요. 배우가 갖춰야 할 좋은 점을 많이 갖췄어요. 앞으로 크게 성장 할 것 같아요.
● 엑소시즘 그리고 대한민국 박 :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소재에요. 가톨릭의 구마의식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재현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와 우리 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이라는 콘셉트를 위해 서울 명동과 대 구 동성로와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인파가 많은 곳에 서 촬영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그 고생이 느껴지네요. 서 : 감독은 정말 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가했는데, 관객들이 영화를 조금 더 현실적 으로 가깝게 받아들일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일상적인 공간과 장소를 찾아서 촬영했다 고 해요. 특히 서울의 명동과 대구의 동성로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주로 보여줘요. 동성로의 경우에는 촬영 허가를 받는 데에도 난항을 겪었다고 해요. 특히나 이 영화
의 단 하나의 액션 장면 인 카체이싱 장면은 안양 1번가의 8차선 도로와 서울 동호대교에서 촬영했다 고 하는데, 그 장면에서의 긴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 을 정도였어요. 안양 1번가에 있는 8차선 도로에서 촬영하기 위해서는 4일간 통제, 제한을 해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영화를 위한 많 은 노력들로 인해서 그런지 감독의 의도가 그대로 전해진 장면들이 많았어요.
● Good & Bad 서 : 조금은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소재를 감독의 의도대로 한국적으로 담아 보여줬어 요. 그리고 그런 퇴마 의식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 안에서 사람들 간의 관계와 인간성 을 보여줘서 느낄 것과 생각할 것이 많았다는 점이 좋았어요. 이 영화는 ‘영신’의 몸에 서 악령을 빼낼 수 있는 마지막 날, 마지막 기회란 것에 포커스를 뒀어요. 그런데 ‘최 부제’가 합류하기 전까지 함께 의식을 진행했던 보조사제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가 보이지 않아요. 왜 도망을 갔고, 무엇 때문에 다른 신부님들이 이런 의식을 반대했 는지, 왜 ‘최부제’를 걱정했는지가 보이지 않아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네요. 박 : 이번에도 저는 서기자와 전혀 반대인 생각인데, 영화의 전개가 굉장히 빨라요. 하 지만 미국 영화 ‘엑소시스트’를 보면 굉장히 느리죠. 서기자가 말한 대로 신부님들의 과거 이야기를 엄청나게 보여줘요. 그래서 저는 보다가 잤어요. 무서운 영화인데 졸 리더라고요. 그런데 ‘검은 사제들’은 엄청나게 닮은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대사, 이미지 신으로 물 흐르듯 표현해요. 게다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 체이싱 액션까지… 그리고 흔하지 않은 캐릭터와 흔치 않은 연기력을 보인 몰입력 있 는 영화여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없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앞서 말했듯이 저는 이 영화를 한국판 ‘엑소시스트’라고 칭하고 싶어요. 그래서 ‘엑소시스트’를 굉장히 재밌게 보셨던 분들과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과연 이런 영화가 한국에서는 어떻게 탄생했을 지 궁금하신 분들이 보시면 굉장한 만 족감을 얻고 가실 거라고 생각해요. 박 : 저도 공감해요. 이런 영화를 오컬트 무비라고 하는데, 감독이 오컬트와 가톨릭의 구마의식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영화적인 장면들도 많지만 사실적으로 다룬 것들 도 많아요. 그런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영화들 이 전부 사랑, 이별, 살인, 강간, 폭력 등 이제는 흔해 빠진 것들이 주를 이루는데, 그 런 것에서 벗어나 신선한 것을 보고 싶으신 분들이 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이 영 화는 익숙한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로 이뤄진 신선한 영화라, 라면만 드시던 분들이 파스타를 드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소지섭-신민아’ 반전있는 베드신 눈길 KBS ‘오 마이 비너스’ 파격 티저 공개 소지섭과 신민아의 베드신이 화제다. 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 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가 파격적인 두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의 두 번째 ‘베드신 티저’는 첫 번째 ‘체 중계 티저’와는 180도 다른 콘셉 트로, 소지섭과 신민아가 분위기 있는 배경음악과 함께 야릇하고 섹시한 베드신을 연출해 그동안 본적 없던 색다르면서도 자극적 인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베드신 티저’에는 소 지섭과 신민아가 각각 편안한 차 림의 라운드티셔츠와 각선미를 드러낸 하늘거리는 긴 화이트 셔 츠를 입고 침실 속 분위기를 연출 하며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눈빛을 드리운 채 신민 아의 몸을 터치하며 다가서는 소 지섭과 그런 그를 사랑스러운 눈 빛으로 유혹하듯 쳐다보는 신민 아의 모습이 담기면서 보는 이들 을 ‘심쿵’하게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신민아가 다리를 들어 소지섭의 목에 감은
‘야노시호’ 히든카드 쥐고 있다 야노시호가 첫 예능에 도전 한다.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에 야노시호가 출연하는 것.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와 아 름다운 외모로 여성들의 ‘워너 비 스타’ 인 야노시호는 일본
의 톱모델 출신으로, ‘슈퍼맨 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 성훈의 아내이자 추사랑의 엄 마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해투3’에서는 게스트들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선보이 고 있어 야노시호가 들고 나올 물건들에 어떤 이야기가 얽혀있을지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다. 그녀가 출연한 방송에는 추성훈의 아버지인 추계 이, 야노시호와 절친으로 알려진 모델 변정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함 께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 정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 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에 방송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TV하이라이트
KBS-1 ‘명견만리’ (저녁 10시)
두 얼굴의 인공지능
뒤 갑작스럽게 암바를 걸어 넉다 운 시키는 반전 장면이 펼쳐졌다. 앞선 야릇한 분위기와는 달리 익살스러운 두 사람의 표정이 시 선을 사로잡고 있다. 제작진은 “소지섭, 신민아가 그 동안 본적 없는 섹시하고 파격적 인, 하지만 반전 있는 티저 영상을 연출하면서 헬스 힐링 로맨틱 코 미디라는 ‘오 마이 비너스’의 특성 을 잘 표현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소신커플’을 결성한 소지섭, 신민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 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KBS ‘해피투게더3’로 첫 韓 예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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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 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란 기 대와 인간과 대립하여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는 비 관적인 전망이 공존하는 인공지 능 기술. 영화감독 장진이 인공지능 산 업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파악
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직접 취재했다. 과연 장진이 만난 인공지능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또 우리는 인공지능이 실현된 새로운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명견만리’에서 알아보자.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자이언티’ 양화대교 데이트 포착?
KBS-2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쩐의 전쟁
‘K팝 스타’ 케이티 김과 수줍 데이트 가수 자이언티가 양화대교에 모습을 비췄다. SBS ‘K팝 스타4’의 우승자인 케이티 김이 가장 만 나고 싶었던 스타인 자이언티와 양화대교 위에서 만 남을 가진 것. SBS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시종일관 서로를 잘 쳐다보 지 못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용기를 내어 “생신인 걸 아는데 드릴 게 없다”라며 가지고 있던 인형 하나를 꺼내 건내는 케이티 김에 게 자이언티는 “내가 왜 좋아요?”라고 물어 보는 이 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케이티 김은 “그냥 다 좋다. 마른 것도 좋고, 턱도 좋다. 노래 다 좋다. 자이언티 님을 양화대교에 서 만난다는 것을 누가 해 보겠나”고 말했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케이티김은 시종일관 자이언 티에게 “자이언티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팝 스타’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22일 첫 방
100여 년 전에도 투기 광풍이 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21세 청년은 1년 만에 재산을 1000배로 불려 백만장자가 됐 고 땅 투기를 했던 남자는 600 배 수익을 내 부동산 재벌이 됐 다는 사실이 있다는데….
송 된다.
5천 년 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생활 밀착형 아이템만을 쏙쏙 뽑아, 오늘날을 살아가는 지혜 와 슬기를 가르쳐주는 ‘여유만 만’ 목요역사토크. 이번 주제는 ‘평민들의 쩐의 전쟁’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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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선에서’ (저녁 7시 50분)
그녀가 간다
수원시 인계동은 대표적인 유 흥지구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 는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제 사 정이 어려워져, 우울증 때문에 자살하는 사건도 많아져 인계파 출소는 눈코뜰새가 없다. 그러 나 이 곳에는 매사에 최선을 다 하는 윤영지 순경이 있다. 아직
경력 1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경찰관이지만 신고자와 통화하 던 중 목소리만 듣고도 누구인 지 알아챈다. 매일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 는 인계파출소. 그 속에서 시민 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 관들의 현장 모습을 그린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케이블·위성
전설의 섬
TV조선
JTBC
채널A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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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풍문으로 들었SHOW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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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냉장고를 부탁해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재) 7:55 JTBC 뉴스룸 9:30 최고의 사랑 10:50 썰전 0:15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스페셜 *1:40 김제동의 톡투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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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였던 지금의 멕시코시티 지역 일대에 수상 도시를 만들 고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던 아 스테카. 나야리트 주에 가면 7백여 년 전 호수 위에 떠 있던 고대 도시 아스테카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인공 섬, ‘멕스칼티탄’을 만날
수 있다. 자신들을 아스테카의 후예라고 믿으며 자부심으로 살 아가는 섬 주민들은 ‘치케로’라 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을 이용 하여 새우와 물고기를 잡는다. 호롱불 하나에 의지하며 잡아 올리는 새우들은 어디서도 맛볼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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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내년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 달린다 경북도 지자체 최초 도입 창업지원 산·학·관 MOU 체결 기관 간 협업 통해 수익 창출 ‘자립형 청년일자리’ 조성 경북도 지역대학의 캠퍼스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더디어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3일 지역의 청년 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소자본으 로 보다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 대학과 손잡고
지자체 최초로 ‘캠퍼스 청년 푸드트 럭’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캠퍼스 푸드트럭사 업은 생활 속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대학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 을 통해 식품조리, 가공, 판매 등 창 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창 업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산·학·관이 협업지원 을 통해 추진을 하는데 △경북도는 창업운영자금과 영업관리, 푸드트 럭사업에 따른 제도개선 등 행정지 원을 하고, △POSCO는 자체 1% 나 눔재단을 통해 소형트럭을 대학 측 에 제공한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창업컨설
경북도는 청년들이 쉽게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6개 기관과 손잡고 지자체 최초 ‘캠퍼스 청년 푸드트럭’을 도입하기로 합의 했다.
2016년 중국관광객 전남으로 발길 전남도, 베이징·상하이서 크루즈·전세기 유치 운항 협약
팅과 판매아이템 제공, 식품위생과 관련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 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 등 참여 대학은 영업장소와 관련 부대시설 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 도는 지난 3일 도 청 제1회의실에서 캠퍼스 푸드트럭 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을 위 해 서 POSCO, 한국식품산업협회, 경일대, 구미대, 대구한의대학교 등 6개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신학 기부터는 푸드트럭 사업이 본격 운 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도가 도입하는 푸드트럭 은 청년들이 직접 CEO가 되어 캠퍼 스 내에서 식품조리?판매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푸드트럭 사 업이 대중화되어 인기가 높은 영업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캠퍼스 푸 드트럭은 규제개혁을 통해 일구어 낸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지역의 청 년들이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푸드 산업의 발전은 물론, 특히, 청년일 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도에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 출에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새로운 시책 발굴·우량 중견기업 유치를” “맞춤형 인력 양성 실업 해소 최선 다 할 것” 대전시 ‘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서 청년실업 의견 나눠 대전시는 지난 3일 ‘대전지역 대학 총학생회장 간담회’를 개 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제의 저성장 구조, 정년 연장에 따른 고용 창출력 저하로 청년실업률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일 자리 문제가 절박한 상황에서 대학 총학생회장들의 현장목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지역 14개 대학 총학생회장과, 대전 청년인력관리센터 직원 등 일 자리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 여 대전시 청년일자리 정책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대전시는 2015년 의욕 적으로 추진한 청년일자리 창 출 시책과 2016년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대학 총학생회장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토론의 주요내용은 △청년인 력관리센터 운영 △일자리 알 선 등을 위한 ‘찾아가는 GoodJob 행복드림 버스’운영 △구 인?구직자가 실시간 일자리 정 보를 소통하는‘대전일자리 톡
(Talk)! 모바일시스템 구축·운영 △시장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 트 △대학생 서포터즈의 효율 적인 운영 등 대학생들과의 협 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 뤄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진 한밭대 학교 총학생회장은 “대전시가 올해도 대학생 취업을 위해서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실 질적으로 취업에 이르기 까지 는 체감하기 어려웠다며, 앞으 로 우리지역 청년들이 취업 할
고품격 기항 프로그램 개발 등 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하이에서는 중국여행사총 사(CTS)와 중국 기업체 귀빈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 품격 남도여행 2박 상품을 개 발해 연간 8천 명 이상을 송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는 광주시와 공 동으로 10개의 남도여행상품 을 온라인 판매하고, 1만 명을 송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상하이 춘추항공사와 정기노선 개설, 항공기 정박, 관광객 송출 등 무안공항 기지 화 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현지 업계에선 중국 내 광주·전남의 낮은 인지
도를 높이는 홍보활동을 지속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중국 내 영향력이 큰 4대 지역민방, 인터넷TV 및 중국청년여행사, 중국여행사총사와 공동으로 종 합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 육국장은 “남도를 방문하는 중 국 관광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 해 사후면세점에 중국의 대표 적 신용카드인 은련카드 단말 기 설치, 중국어 안내서비스 등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 획”이라며 “중국기업 귀빈 고 객 및 동호회 등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도 운영하겠다”고 말 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동남아에 경남 농수산식품 우수성 알린다 가공식품 수입 바이어 10명 초청 84개 업체 수출상담회 열어
“은련카드 단말기 설치·안내서비스 등 인프라 적극 확충” 전라남도는 중국 고품격 여 행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주시, 관광공사 광주전 남지사와 공동으로 지난달 31 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상 하이에서 관광설명회 등을 펼 쳐 크루즈와 전세기 유치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베이징에서 수도 항공, 마이투어여행사와 2016 년 무안국제공항으로 전세기 100회, 1만 5천 명을 송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여수항에 처음 취항 한 중화태산호의 보하이크루즈 선사와도 최소 3회 이상 전남 크루즈 기항을 협의했다. 또한 중국청년여행사(CYTS) 를 비롯해 베이징 지역 크루즈 전문여행사들과 함께 2016년
수 있는 우량 중견기업을 대전 지역에 유치하여 주실 것”을 건 의하였다. 대전시 유승병 일자리정책과 장은“지역대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만큼 취업수 요에 맞춰 ‘지역산업 맞춤형 인 력양성’, ‘일취월장 123 청년인 력양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 고 특히 인문계열 대학생 들이 취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발 굴하여 청년 실업 해소에 최선 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3일 동남아 바이어 10명을 초청해 도내 농수산식품업체와 수출상담을 개최 했다.
경남도는 지난 3일 도청 대회의 실에서 동남아 바이어 10명을 초 청하여 도내 84개 농수산식품업 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동남아지역 에서 K-POP, K-뷰티, K-FOOD 등 한류로 한식의 인기가 올라가 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동남아 시
장에 도내 농수산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는 싱 가포르 4명, 인도네시아 3명, 말
레이시아 2명, 태국 1명 등 동남 아 각국의 주요 가공식품 수입 바 이어로서 aT 경남지역본부가 해 외사무소를 통하여 초청한 바이 어다. 도에서는 동남아 바이어에게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 가공업체 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고, 업체에게는 바 이어들에게 상담품목에 대해 홍 보하고 동남아 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는 포장방법, 소비생태 등 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수출업체 들은 식음차, 양파가공품, 수산물 등 70개 품목을 전시하여, 일부 업체들은 바이어와 상호간 거래 를 활성화하기 위한 수출 희망의 향서를 체결했다. 도는 바이어들이 도내 전통주 를 눈으로 직접 보고 시음할 수 있 도록 전통주 전시코너를 운영하 여 우수 전통주를 적극적으로 알 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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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상수도 사업 IT기술 접목 스마트원터시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구축 ‘선 진단 후 개량’ 효율적 체계로 수질 감시·누수· 단수 등 시민 불편 ‘최소화’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 난4일 상수도 운영에 최첨단 스마 트 정보 시스템 활용을 통한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시 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 혔다. 수원 스마트 워터시티 상수도 고 도화시스템은 블록시스템 및 유지 관리시스템을 통한 상수관망의 최 적관리 체계를 구축해 수돗물의 생 산·공급비용을 절감시켜 경영 효율 화 및 유수율 제고를 도모한다. 또, 선(先)진단 및 후(後)개량을 통한 효 과적인 관망 정비로 선제·예방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정 보화 전략 계획(ISP)를 수립하여 2019년까지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수도 고도화시스템은 상수도 에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하여 취수 에서 수도꼭지까지 수량, 수질, 수 압 등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의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 및 감시할 수 있다.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수원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 진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 개별관리로 분석 이 어려웠던 운영정보, 자료 등이 DB화되어 수집된 자료의 통계, 비 교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취 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운영 의 최적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이 가능해지고 체계적인 공급운영체 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수돗물을 시간대별 배수 패 턴 및 과거 자료 분석과 계절, 요일
정보 및 기상청 기상정보를 이용한 과학적 수요 예측 모델링을 통해 계 획적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 대된다. 아울러, 상수도관망의 물 흐름과 실시간 유량값과 지리정보 시스템 (GIS)의 관경, 관로길이, 표고, 펌프 특성 데이터를 이용해 수원시 전역 상수도관의 압력과 관로의 유량을 계산, 관망의 변화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상습 체납자 각종 행정 제재 강력 조치 광진구, 전담반 편성 연말까지 납부 독려 총력 올 한해 서울시 광진구에서 부 과한 지방세 중 납부기한까지 세 금을 내지 않은 체납액은 63억여 원에 이른다.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예산 증가 와 세입 감소 등 지자체 재정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 데, 광진구가 안정적인 재정 확충 을 위해 체납 지방세 징수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10월부터 회계연도가 끝 나는 연말까지를 체납세 집중 징
수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 액 이월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구는 올해 9월말까지 부과 된 지방세 총2,727억원 중 95.5% 인 2,604억원, 지난년도 체납세금 121억원 중 42억원을 징수했다. 올해 미납된 체납액은 일천만 원 이상 60건, 오백만원 이상 40 건, 일백만원 이상 275건, 일백만 원 미만 67,919건 등 총 68,294건 63억여원이다.
하남시 드림풋볼센터 조성 된다 축구 메카 한발 더… 히딩크재단과 건립 MOU 체결 경기 하남시는 지난 4일 하남시 청 상황실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 이 이사장으로 있는 히딩크재단 과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건 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하남시와 히딩크재단은 부지면 적 약 115,700㎡에 관중석 1,000 석 규모를 가진 경기장 6면과 축 구 아카데미와 유스호스텔 등이 포함된 하남 히딩크 드림풋볼센 터 건립에 합의하는 협약서를 교 환했다. 협약서에는 “하남시와 히딩크 재단은 히딩크 드림풋볼센터 조 성사업을 위해 필요한 제반 업무
를 최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협조”할 것과 “장애인 및 유소년 축구발전에 목적을 두고 국내외 우수인력을 유치 발굴해 세계의 축구 메카”로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히딩크 드 림풋볼센터는 지금까지 추진되어 온 시각장애인 전용구장 드림필 드 와는 규모면에서 확연히 차이 를 보이고 있는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아시아 최대의 유소년 축 구 중심지로 발돋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인천 서구, 노인·장애인복지 종사자 교육
인천시 서구 노인장애인복지과 는 지난 2일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80여명에게 ‘사회복지조 직의 긍정적 역동을 위한 팔로워 십 실천전략’이라는 주제로 종사 자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팔로워십(follower ship)은 리더 십(leadership)의 반대 개념으로 리더 자질 못지 않게 이를 뒷받침 해 주는 팔로워(follower)의 역할 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번 교육 에서는 성공적인 조직을 위한 긍
정적 역동 팔로워십의 중요성 인 식, 팔로워십의 실천전략, 팔로워 가 갖추어야할 핵심가치에 중점 을 두고 강의가 진행됐다. 본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는 “이 번 팔로워십 교육을 통하여 나의 팔로워십을 자가 진단 해봄으로 써 나의 상태롤 알고, 앞으로 조직 과 이용자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갖게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구는 이중 총 체납액의 40%인 25억여원을 목표징수액으로 정하 고 집중 정리기간 동안 강력 징수 할 계획이다. 구는 체계적인 체납세금 징수 를 위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세목 별, 단계별로 체납 징수활동을 벌 인다. 먼저, 11월까지는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체 납 고지서와 납부촉구 안내문을 발송하고, 12월 말까지는 100만 원 미만 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 를 실시한다. 또 담당자별 체납징수 목표액
이러한 GIS 시스템의 관망데이 터와 새로 도입될 관망 해석 프로 그램으로 수원시 전역 관로의 물 흐름 상태를 시간변화 시뮬레이션 을 통해 감시할 수 있다. 이로써 관 망 내 적정 압력과 유량을 분석하 여 소출수 또는 과수압 지역을 해 소해 상수도관망을 안정적으로 유 지할 수 있다. 특히, 수운영 솔루션과 IT 기술을 이용해 누수, 단수, 수질사고 등 긴 급 상황발생에 조기 대응이 가능 해진다. 누수, 단수, 수질 등 상수 도 관련사고 발생 시 관망 해석 프 로그램으로 사고 지역 수용가 검 색과 요금관리 시스템의 수용가 정보를 연계, 단수 지역의 수용가 에게 문자 메시지로 단수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신동은 소 장은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 도 고도화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돗 물 생산에서 공급까지의 전 과정이 중앙에서 통제가 가능하다”며, “이 를 통해 계획적인 수돗물 생산이 가 능해져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누수, 수질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력이 높아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 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을 설정해 징수결과를 모니터링 하고, 전화 및 현장방문 등을 실시 해 징수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 고액을 체 납한 총 359명에 대해서는‘고액 체납 징수 전담반’을 편성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하며, 체납자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납부를 독 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촉기간이 경과한 후 에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 인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과 예 금, 보험금, 급여, 매출채권 등 금 융재산 등을 즉시 압류하거나 공 매처분 하는 등 강력한 징수활동 을 전개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인천시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의 장 경험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 참석 인천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1일까지 세 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 터에서 개최된 ‘제3회 지방자치박 람회’ 행사에 참석했다.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는 행 정자치부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4대협의체, 열린사회시민연 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행정자치부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새로운 ‘지방자치 미래비전 및 혁신방안’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출범 20 년을 맞아 성년이 된 지방자치를 기념해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 자치의 날인 지난달 29일에 맞춰 개최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지난 2012년 새로이 출범한 세종 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양평군, 전국 최초 ‘헬스투어 국제 심포지엄’ 열려 한국특집프로그램의 제작을 위 해천혜의 자연자원을 간직한 경 기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헬스투어리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국제 심포지 엄을 개최했다.
무인민원 서비스 개시 이용객 편의 증대 기대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 군의 전망 및 과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및 일 본 헬스투어 전문가를 비롯해 관 련 학회·여행업 관계자 및 관내· 외 기관단체장 3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선진 헬스투어의 동향 및 사례 비교·분석을 통한 양평헬 스투어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의 개 회사를 시작으로 일본 헬스투어 관계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 다. 2부 토론에서는 이인재 가천 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채인 택 중앙일보 논술위원, 이종승 관 광진흥과장 및 권영갑 양평군 보
건소장이 참가해 양평군의 헬스 투어 미래 전망과 과제에 대해 집 중 토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으 양평군에 접목할 체류형 건강과 치유여행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융·복합 관광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에 전 국 최초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 양평관광을 책임질 핵심 컨텐츠인 양평헬스투어 출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 발전방 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양평헬스투어의 학술적 완성도 를 높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 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버려진 나무 주민들에 무상 분양 서초구, 재건축사업 추진 단지 우량 수목 조사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능곡역 무인민 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민원 편 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이번 능곡역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 심의 경기 파주시는 지난 3일 ‘2015 년 제4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운정신도시 주 변 교하권 일원 개발행위허가제 한,△법원 소도읍 우회 도시계획 도로 변경 등 총 5건을 심의했다. 운정신도시 주변 야당·상지석· 신촌·송촌·오도·문발·연다산·다율 동 등 8개동 면적 7.82㎢의 개발
안양시가 도로명주소 활용 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 가됐다. 시는‘2015 도로명주소 활 용시책 추진 경기도 시군종 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 이후 도로명 주소의 빠른 정착과 활용도 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결과 시는 도로명주소 시행에 따른 공공부문 사용 실태와 활용 및 추진실태 등 평가항목 각 분야에서 도내 31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 수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로 명주소가 사회전반에 뿌리내 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건강·치유 여행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제시
출·퇴근시간 능곡역서 민원서류 발급 경기 고양시 덕양구는 능곡 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 고 지난 2일 오후 2시 개통식을 시작으로 민원발급서비스를 개 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덕양구청장, 시의원, 능곡·행주동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막, 기념촬영, 민원발급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설치된 능곡역 무인민 원발급기 운영시간은 06시부 터 24시까지이며 주민등록등· 초본, 토지·건축물대장, 자동차 등록원부 등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또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 저렴하다. 이로 인해 능곡역과 능곡시 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관공 서를 방문하지 않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세종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 미가 깊다.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에서 는 제1전시관인 우수정책홍보 관, 제2전시관 향토자원전시관, 제3전시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등을 관람하고 주민자 치·지역 활성화·센터 활성화·평 생학습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유호학 강화군 주민자치협의회 장은 “출범 20년을 맞이한 지방 자치 제도아래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발전과 생활 자치를 정착시 키는 구심체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 를 통해 지방자치 20년의 성과와 미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체감 하고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 다”고 말했다.
도로명 주소 활용도 안양시 도내 최우수
행위허가제한지역 지정안은 운정 신도시 조성, 운정역 및 야당역 건립 등에 따라 주변 지역에 개발 행위가 급격히 늘어나 주변의 환 경·경관·미관 등이 크게 손상될 우려가 있고, 이들 지역에 도시기 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성장관 리방안을 수립 중에 있어 향후 개 발행위허가의 기준이 크게 달라 질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 개발행
무인발급기 추가 설치로 고양 시청, 화정1·2동, 행신1·2동 덕 양구청, 신원도서관 등 총 9대 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위허가를 제한키로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비도시지역의 계 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기위해 시행하는 파주시 성장관리방안 수립 용역이 ‘16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11월 초 착수될 예정”이라 며,“개발행위허가는 시민들의 생 업과 재산권 행사에 지대한 관련 이 있으므로 3년까지 가능한 개발 행위허가 제한을 1년으로 축소하 고, 최단기간 내 관련 과업을 마 무리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기간을 단축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서울시 서초구는 재건축 철거 공사 시 베어져 버려지는 나무 를 재활용하여 주민들이 무상으 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 다. 지금까지는 재건축 단지 내 수목들이 생육상태가 좋아 조경 수로서의 가치가 높아도 임시이 식 장소가 부족하거나 이전 비 용 문제 때문에 폐기되어 왔었 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초구는 재건축 사업 추 진 시 우량 수목을 조사하여 나 무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나 조경업체에서 무상으로 분양하 기로 했다. 서초구 내 재건축 사업을 추 진하려는 재건축 조합(기증자) 은 사업시행인가 신청 시 사업 장 내 수목 현황을 조사하고 이 식이 가능한 우량수목을 선별 확정하여 구청에 기증 신청을 할 수 있다. 구에서는 재건축 조 합으로부터 무상 분양할 나무 목록을 받아서 이를 구청 홈페 이지에 게재하여 주민들과 조경 업체에게 홍보하여 필요한 수요 자들이 이식해 가도록 연결해 준다. 또한 구에서도 가로수 식 재나 공원조성과 같은 조경 사 업에도 우량 수목이 필요할 경 우 기증받은 나무를 재활용하기
로 했다. 나무를 옮겨 심는 비용은 수 요자가 전액 부담하고, 이식 시 기는 조합(기증자)과 수요자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도록 했 다. 이식 후 나무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우량수목을 선별하여 기증하도록 하고 나무 생존에 가장 유리한 시기에 이 식하도록 안내하여 고사율과 경 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 다. 조경수 재활용은 비용절감과 환경보호 효과가 크다. 수목을 기증하는 조합은 처리비용을 절 감하고 수목이 필요한 주민들 이나 조경업체에서도 구입비용 을 절감할 수 있다. 가로수 식재 나 녹지 조경 예산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수십 년간 잘 키워온 나무를 지킬 수 있어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다. 구는 우선 현재 사업시행인가 단계인 서초우성1차, 서초무지 개, 신반포6차, 삼호가든3차, 반 포우성, 방배5구역 6개 재건축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수목 기 증신청을 받아 올 연말부터 분 양할 계획이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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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지자체 첫 심리면역 프로 ‘스프링’ 오픈 (SPRING)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인지향상교실 운영
경기도, 도민들 각종 재난으로 인한 심적 고통 치유·회복 도움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치 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지기능 유지 및 손상지연을 위한 하반기 치매인지향상교실을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3일 밝 혔다. 치매인지향상교실은 치매 환자의 인지적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기능, 목적 있는 활동 수행기능 측면에 까지 접근 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환자의 사회 적응을 도와 결과적 으로 환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 됐다. 프로그램은 △1회차 소이캔들 만들기 △2회차 동요 부르기 △3회차 스트레칭 △4회차 원예치료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보건소 3층 건강마루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신체활동 및 목적 있는 창의적 활 동을 통해 치매어르신 스스로 현실감각을 유지하며 만족감을 경험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있고 쉽게 자신의 성격 강점 발견 극복하는 힘 키울 수 있어 경기도가 ‘심리 면역력’을 강화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부 터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는 각종 재난사고와 감염병 경험자 등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 에 있는 도민의 심리회복을 지원 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심리 면 역 프로그램 스프링(SPRING)을 개발해 도민에게 서비스한다고 4 일 밝혔다. ‘스프링’은 지난 6월 전국을 강 타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을 계기로 도민 불안 및 심적 고통 치유와 회복을 돕고자 개발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감염병, 재난사 고 외에도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도민은 누구나 언제든지 홈페이 지(www.g-mind.or.kr)에서 손쉽 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심 리프로그램이다. 스프링은 재난과 같은 갑작스 러운 역경에도 불구하고 용수철 과 같이 평상시로 회복하거나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회복성을 모 티브로 한다.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자신 이 보유한 성격 강점을 발견하여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 할 수 있도록 ‘극복의 힘’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토너먼트 방식의 테스트를 통해서 자신의 성격 강 점과 긍정 자원을 측정해보고 자 신이 살아온 인생 그래프를 작성 하거나 주변인과의 마음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본인의 긍 정 자원을 재인식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외식·커 피 모바일 상품권과 담요, 디퓨저 등이 담긴 힐링백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심리 면역력을 높이면 재난 등 불시의 위기상 황에서도 즉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도민의 심리건강 을 온라인을 통해 강화시키는 첫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고 설 명했다. 한편, 온라인 심리프로그램 외 에도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필 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로 연락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 을 수 있다. 또한 시군마다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 면 심리 상담 또는 프로그램을 이 용할 수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명시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숙원 해결
양주시
에너지 바우처로 따뜻한 겨울을 양주시는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 상으로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 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단전 등으로 에너지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급여) 중 만65세 이상 노인, 만6세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을 가구원 1인 이 상 포함한 가구이며,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연탄·등유·LPG 등의 난방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를 지급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1인가구 81,000원, 2인가 구 102,000원, 3인 이상 가구 114,000원이며, 내년 1월 29일까 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가 구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하안·소하네트워트팀 공모사업 선정… 도비 500만원 지원 결정 광명시는 그간 예산 등 운영자 원이 없어 수행하지 못한 사례관 리 사업을 “경기도 통합사례관리 특성화 공모사업”에 제안하여 도
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 제안 사업으로 11개시군이 공모하여
최종 4개시군이 2,000만원을 지 원받게 되었으며, 우리시 대표 하 안·소하네트워크팀 (하안종합사 회복지관)이 하안3동 영구임대아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광주시
소상공인聯 총회·육성시책워크숍 개최
광명 하안 소하네트워크팀은 ‘경기도 통합사례관리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지원을 받아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숙원 해결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2일 곤지암리조트 그랜드 볼룸 홀에서 조억 동 광주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 기관 사회단체장,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5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총회 및 육성시책 워 크숍’ 행사가 개최됐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경기광주지회(회장 이동수) 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소기업·소상공인 상호간의 협력 및 유대를 강화 하기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최덕주 노무사의 노무관리교육과 변상목 경기신 용보증재단 광주지점장의 정부정책자금운용 교육으로 진행돼 소기업, 소상공인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제고했으며 지역사회발전 유공 소상공인 1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연합회가 소상공인 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원동력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조 시장은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중추 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 의 말씀을 드리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영에 더욱 정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 ‘박차’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명소 대청소 나서 연천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주 상절리가 발달한 하천인 한탄·임 진강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 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가 운데 지난 3일 연천군 자원봉사센 터와 연계하여 지질명소 대청소 작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연린자 산악회 (연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머니 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서 지 질명소인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 상절리 일원을 시작으로 차탄천 에움길 일원을 대청소했다. 연천군은 연천군자원봉사단체
와 연계하여 이달 말까지 세 차례 더 다른 지질명소를 탐방하고 청 소할 계획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우리나라 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 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며 기암절 벽과 더불어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돼 지 질공원 후보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연천군은 포천시와 함께 올해 안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목표로 두 지역에 걸
쳐 면적 약 767㎢, 20개소의 지질 명소를 선정하고 지난 달 환경부 에 인증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 날 참석한 회원들은 “연천에 이런 아름다운 명소가 있었는지 새삼 놀랍다”며 “앞으로 지질명 소에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환 경정화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밝 혔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 증으로 지질명소를 연천의 다양 한 역사문화와 더불어 교육·관광 자원화 함으로서 지역 경제가 더 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우리는 Rock&樂!
부천시
‘올해도 상복 터졌네’… 작년보다 52.4% 증가 부천시가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등 각종 상을 무려 96 개나 받아 상금 성격의 사업비로 60억원을 확보했다. 중앙부처, 경기도, 외부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수상 실적은 작년의 63개 보다 52.4%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의 하나로 영국의 친환경 비 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한 ‘그린애플어워즈’ 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은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부천시는 폐정수장을 공원으로 꾸미고 폐소각장을 문화예 술공간으로 바꾸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정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환경 사업을 벌여왔다. 자치단체장의 공약 수준 이행 정도를 평가하는 전국 기초단 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 민사상을 가장 잘 구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다산목민대 상도 받았다. 부천시는 수상과 함께 국비 53억원, 도비 3억원, 기타 4억원 등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12월까지 2개월 가량 남아 있어 적어도 5개 이상의 상 을 더 받아 수상실적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일 “사람·문화·경제를 중시하는 시정을 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환경 조성으로 청렴도를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풍성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오는 7일 락(Rock)&락(樂) 화려한 막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7일 오후 6시 복 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부천 형 락페스티벌 ‘세대 간 소통마 당- 락(Rock)&락(樂)’ (이하 ‘락 앤락’) 본공연을 올린다. 올해로 4년차인 ‘락앤락’은 ‘세대공감’을 주제로, 청소년 밴드와 성인밴드가 함께해 음 악으로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청소년들이 성장 후에도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거점을 마련 하고자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를 위해 연초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3월에는 오디션과 설명회 등을 통해 밴드를 구성, 5월부터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작업과 맞춤교육에 들어갔다. 그리고 8월부터 9월까지 총 3 차에 걸쳐 소공연을 열었다. 그
파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 형 통합주거환경 개선서비스’ 를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맞춤형 통합주거환경 개선서 비스’는 주거상태가 불량한 가구 에게 일시적 주거환경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유지되지 못하고, 다시 원위치로 되며 신체적·정신 적 기능상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 이 상당수 존재하여 ‘주거환경 생 활 코칭’ 개념을 도입하여 주거 사 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연속성 있는 주거환경 원스톱 지원 서비 스이다. 공모사업을 제안한 김혜진 대 리는 “조손·장애인·어르신·소년 소녀 가정 등 주거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 던 가정에 방역, 생활코칭 등 비용 이 비싸서 하지 못했던 통합 주거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서 기쁘다” 며 “생활코칭을 통해 향후 주거환경 관리에 대한 당사 자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 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이동선발평가 실시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이 달부터 일산개발원으로의 진 입을 희망하는 원거리 장애 인의 훈련 활성화 및 입소 편 의를 위하여 ‘이동선발평가’ 를 실시한다. 이동선발평가는 일산직업 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에 입소하여 훈련을 받기 위하 여 실시하는 선발평가로서 의료평가, 작업평가, 심리평 가 및 기초학습능력, 통합면 접으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는 일산직능원에서만 평가를 실시하여 원거리 장애인들은 평가에 참석하기 위하여 새 벽부터 길을 나서야 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 11월 중에는 수원시장애인 복지관 및 나사렛대학교 등 에서 이동선발평가를 실시하 려고 계획하고 있어 경기남 부권 이하의 지역 장애인들 이 편리하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이동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최병 호 원장은 ‘이동선발평가를 통 하여 우리 일산직능원에서 교 육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더 많이 일산직능원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주민 행복지수 높여라’ 주제로 민·관 합동 워크숍 을 가졌다.
‘행복지수 UP’ 민·관 함께 나섰다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합동 워크숍 주민과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 복지사업과 복지공동체 구현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역량이 결집됐다.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 원, 읍면위원, 관계공무원 등 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 역사회보장협의체의체 민·관 합 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 협력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라′는 주제 로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모색해 민· 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 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 원이 참석해 각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민, 민·관 협력을 다지는 계기 를 만들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안산시, 시정방향 공유 간부공무원 워크숍 리고 오는 7일, 드디어 락앤락 본공연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홀릭밴 드, 핍스와 고교생 밴드인 D.ID, 비바체, 피스톨즈, 그리고 학교 밖 아이들이 결성한 검정고시 밴드까지 총 7팀으로 구성된 청소년 밴드는 some line, 허리 케인, 세이크리드 3팀의 성인 밴드와 함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박성숙 관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 년과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가 는 신명나는 축제인 만큼 많이 와서 응원해 달라”며 “각박한 현실 속에서 음악이 소통과 치 유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 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안산시는 지난 2일 시화호조력 발전소 조력문화관에서 도시 경쟁 력 강화 및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와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공감대 를 형성하기 위해 5급 간부공무원 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안산시의 대부도에서 대한민국의 보물섬 으로’란 주제로 한양대 송지성 교 수의 강의와 ‘도시재생의 이해와 도시계획의 가치’를 주제로 한 경 희대 고명석 교수의 강의에 이어,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안산시
의 산업활성화 방향’에 대한 한양 대 김우승 교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제종길 시장은 특강을 통 해 시정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 당하고 있는 5급 간부공무원들에 게 “민선6기 시정 비전인 숲의 도 시 조성은 안산의 자랑거리인 녹 지율 1위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긍정적 인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므로 적극적 협조 와 노력”을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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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평준화’ 타당성결과 위법? “일부 시민단체 동원해 여론선동 하는 등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
대전서구청장 ‘Fun Fun 밥상’으로 소통 둔산1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식사… 애로사항 청취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 3 일 둔산1동 주민센터를 방문 해, 직원들과 마주앉아 격의 없이 식사를 함께하는 펀펀 (Fun Fun)밥상을 통해, 소통하 는 시간을 가졌다. 장 청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23개 주민 센터를 순회하며, 함께 식사하 는 펀펀밥상(Fun Fun)을 마련, 구청장과 대화할 기회가 적은 동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며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한편, 둔산1동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 수수료가 연 매출 1억 원이 넘는 대전 5개 자치 구 동 주민센터 중 가장 민원 서류 발급이 많은 곳이다. 이는 인근에 가정법원을 비 롯해 검찰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돼 있는 특성상, 소송 등 에 관련된 서류를 떼러 오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서산시는 2016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다양한 ‘귀농·귀촌사업’ 도시민 유혹 서산시,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 선정 충남 서산시는 2016년도 농림 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 지난 3일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농 업·농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등 으로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도시 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 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 부터 이주준비·이주실행 및 이주 정착 단계까지 귀농·귀촌 희망자 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종 합적인 정보제공과 프로그램 개 발 및 운영으로 시행착오를 최소 화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 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2016 년부터 3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귀 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유치
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앞으로 도 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비로 기존 농업인들과의 융화 및 귀농종합 상담센터의 상담인력 확보와 빈 집 리모델링을 통해‘귀농귀촌인 의 집’운영, 다양한 현장체험 프 로그램 운영 등으로 귀농·귀촌인 들이 서산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 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는 귀농종합지원센터 설치와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 및 시행 규칙 제정, 농업인대학 귀농귀촌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또한 자체 시비예 산을 투입해 귀농·귀촌인의 정착 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세종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고교평준화’ 를 둘러싸고 교육청과 학부모 간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타당성결과가 원인 무효에 해당하는 위법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일 세종시교육청과 학계,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근 시교육 청은‘세종시 고교평준화’ 를위 한 정책을 펴오다 타당성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해 찬성으로 확 정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1개 월 간 열리는 세종시의회 제34회 정기회에서‘고등학교 입학전형
농지불법전용 세종시, 합동단속 세종시가 읍·면 합동으로 13일까지 하반기 농지불법전 용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 은 농지불법전용과 무단용도 변경이 대상이다. 불법행위를 한 행위자와 소유자에게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불이행할 때 에는 사법기관과 관련 기관 에 통보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집중 단속지역은 대단위 개발행위허가 지역과 그 일 원이다. 세종시는 시민의 경 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 해 사전 예방활동을 하고, 영 농에 피해를 주거나 지가상승 목적 고위적 불법행위에 대해 서는 공사 중단·원상회복명 령·고발 조치 할 방침이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실시지역 및 해제에 관한 일부개 정 조례’ 가 통과되면 오는 2017년 부터 실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지 난 2일까지 위의 개정조례안에 대 해 입법예고를 해놓고 시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세 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은 초. 중등교육법시행령 제77조 제 2항 제3호 각 목의 사항에 대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지 적됐다. 이 교육법시행령은‘다음 각 목 의 내용을 포함하는 타당성 조사 결과 교육감이 입학전형을 실시
하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기 록돼 있다. 그리고 그 항목은‘학 교군 설정·학생배정방법·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계획·비 선호 학교 해소계획·단위학교 교육과 정 등 다양화·특성화 계획’등 5 개 항목이다. 그러나 세종시교육 청이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는 위 에 열거한 5개 항목계획의 내용이 부실하거나 아예 빠져있는 것도 있다. 한마디로 어떤 목적을 위해 의도적인 방법으로, 진행된 과정 이 역력히 드러났다. 실제로“ ‘학교군 설정’ 은 세종 시 전역을 단일학군으로 설정하
고,‘학생배정방법’ 에 대해서는 근 거리 및 지망순위 배정 방안을 혼 용하겠다” 고 돼있다. 그러면서 “내년에 4천만원을 또 들여 구체 적인 계획을 연구용역을 통해 제 시하겠다” 며 앞뒤가 맞지 않는 설 명을 하고 있다.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계획은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 산을 지원하겠다” 며 교육청이 당 연히 해야 할 일을 대책이라고 주 장한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계는 “고교평준화 타당성조사가 하자 와 위법이 있어 의회에서의 통과 가 어렵지 않겠느냐” 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과학자들의 강연회 ‘10월의 하늘’ 성황리에 열려 동해시, 기초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소양교육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10월의 하늘은 현직 과학자·공 학자·의사·과학저술가 등이 지 방중소도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찾아가 자발적인 과학강연을 기
부하는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이 어 추진하게 됐다. 10월의 하늘 강 하고 있고, 지난 9월 강연 개최지 연은 1·2부로 나눠, 1부는 이원 공모결과 시립북삼도서관 등 전 혜 국립서울병원 임상심리과장의 국 1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 되 ‘과학으로 풀어보는 마음의 비밀’ , 2부는 전요셉 삼성전자 책임연구 원의‘꿈, 과학, 그리고 공학’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한편, 강연이 끝나고 진행된 질 의응답시간에는 학생들이 연사와 얼띤 질의응답이 이뤄졌고, 예정 시간 1시간 30분을 넘기면서까지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을 보였다. 동해시 관계자는“본 강연이 학 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분야 이론을 쉽게 풀 어 접해봄으로써 기초과학에 대 한 학생들의 관심과 소양교육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고 평가 동해시는 10월의 하늘 준비모임이 주최하는 과학자들의 작은도시 강연 기부행사인 ‘10월 하 했다. 늘’ 이 지난 달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발한도서관 강의실에서 관내 중고생 40여명이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춘천시 삼천동 수변 부지 ‘헬로키티 테마파크’ 조성 총사업비 300억원 투자 내년 착공, 2018년초 개장 계획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복합 테마파크가 춘천 시 삼천동 수변 부지에 조성된다.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투 자 유치가 성사돼 오는 18일 제이 콥씨앤이와‘춘천 헬로키티아일 랜드’조성 투자 협약을 맺는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사업자가 레고랜드·의암호 로프웨이 등 의 암호 삼각관광벨트 사업으로 장 래 춘천의 관광시장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사업을 제안, 투자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조성 예정지는 삼천동 사이클 경기장 옆 주차장 부지이고, 조성 면적은 17,000㎡,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내년 착공, 2018년초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역사관·전시관·체험 관·상품관·영상관·캐릭터 공원 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 단계로는 캐릭터 펜션·레스토랑
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콥씨앤이는 2013년 국내 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 헬로 키티아일랜드를 개관, 지난해 45 만명 방문과 75억원의 매출을 올 렸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춘천 헬 로키티아일랜드는 연간 40여만 명 방문, 60억여원의 매출을 예상 하고 있다. 헬로키티는 일본 산리 오사가 1974년 개발 해 2014년 기준 연간 세계 시장규모가 5조 2,596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캐
릭터이다. 춘천시는 레고랜드·서면 토이 스튜디오와 함께 헬로키티 테마 파크가 조성되면 의암호 일대가 키즈관광벨트로 연결돼 다양한 가족형 체류관광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관광시설의 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강원 관광·강원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충남농업원, 세미나 열어
Smart Farm 확산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도내 90여 농가를 대 상으로‘농식품 ICT 융·복 합 활성화 세미나’ 를 개최 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농산 업 분야의 ICT 융·복합 활 용기술과 스마트 팜(Smart Farm) 확산 사업 및 우수사 례 발표를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ICT 기술이 적용된 사 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스마트 팜은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농 장으로 비료·물 에너지 투 입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수 확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 농업 트렌드이다. 농촌진흥청 조용빈 연구 관은 이번 세미나에서“농 식품 ICT 융·복합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팜을 통해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영세농 영농규모 한계를 극 복하고 농업경쟁력을 획기 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내 농식품 ICT 융·복합 기술 이 실제 적용된 사례를 소 개하고, 향후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위한 미래 대응 방안이 논 의됐다. 도 농업기술원 장현동 연 구사는“현재 도내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주로 딸기, 토 마토 등 시설과채류 중심의 시설환경제어 위주로 이뤄 지고 있다” 라며“앞으로는 농업회계를 기반으로 한 전 사적자원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미래 스마트 팜 시대를 주도할 필요가 있 다”라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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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日오사카서 관광홍보·마케팅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 향토 전통기술 ‘산업화’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이 지난달 실시한 향토명품 육 성 2단계 사업 추진상황 평가 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사업 선정 이후 사업별 추진 상황, 지방자치단체와 전통기술자 참여도, 지방비 확보 상황 등 을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고 한다. 그리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증액 교부받아 시설보완에 사용할 계획이다. 문경도자기 홍보판매장은 2014년 행정자치부에서 공모 한 지역향토자원 육성 2단계 사업에 ‘생활속 그릇이야기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돼 지 난 1일 오픈했다. 오는 19일 개장식을 시작 으로 문경 전통 도자기의 멋 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와 판매에 들 어간다.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 육대회 기간 중에는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 돼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 했다. 그리고 문경의 유명 작가 30여명의 도자기를 한 곳에 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홍 보판매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 광100선 1위 문경새재 입구 에서 문경도자기박물관과 함 께 전통도자의 본향 문경의 멋스러움에 취할 수 있는 공 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동해안권 관광활성화 위해 경북 등 4개 시·도가 뭉쳐
‘2015 부산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지여행사·신니혼카이 신문사등 언론사도 함께 참여
부산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유도 및 채용기회 확대를 위 해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 벡스코(제2 전시장 4B~4C홀)에서 ‘2015 부산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한 일자리’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구인업체와 구직을 희망하 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IT, 사무직, 서비스직, 생산직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장애인 채용에 필요한 서 류접수 및 면접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잡카페 및 사진관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동해안권(경북·강 원·부산·울산) 4개 시·도로 구 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에 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 사카에서 현지여행사 대표자와 언론기관 등 100여명을 초청해 동해안권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 하고, 개별여행사를 방문해 관광 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속적인 엔 저 현상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동해안권으로 유치하기 위한 행사로, JTB서일
본, 토부 톱투어, 아뮤자 등 현지 여행사와 신니혼카이 신문사 등 언론사도 함께 참여했다. 협의회 대표 도인 경북도는 동 해안권 관광자원 홍보와 함께 경 북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지역별 자연·체험관광 등을 소개 하고, 일본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경주뿐만 아니라 안동, 영주, 문경 등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 자 원을 활용한 테마 관광상품(고택 체험, 템플스테이 등)도 적극적으 로 홍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오사카서 동해안권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오사카 지사 및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 하여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등 일 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2004년 동해안권의 경북, 강원, 부 산, 울산 4개시·도 지역간 협력체 계를 구축해 동해안권관광상품개 발과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bo.com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상주시
‘부산의 매력’ 전세계에 알린다 6개국 16개 해외유력 언론사 외신기자 21명 초청 도시 발전상·다양한 매력 알리는 ‘프레스투어’ 실시 부산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6개국 16개 해외 유력 언론사 (미국 2, 영국 2, 프랑스 1, 일본 4, 대만 2, 중국 5) 외신기자 21명을 초청해 부산의 도시 발전상과 다양 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레 스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 되는 이번 프레스 투어는 해외 주 요 언론매체와의 지속적인 스킨 십을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의, IDB 연차총회 등 대형 국제행 사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의 위상과 경쟁력 상승에 따 른 부산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 로 마련됐다. 투어 첫날에는 지난 8월 개장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할 예정 이다. 그리하여 항만순시선을 이용하
여 해양 시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을 비 롯해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 시 조성현장 등 부산의 도시재생 및 항만·물류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둘째날은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현장을 지나서 기장군 바닷가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를 방문하여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한다. 이어서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랜드마크인 영화의 전당에서 영 상콘텐츠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용호만에서 해상 요트 를 타고 광안대교와 동백섬 등 해 운대 일원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부산이 한반도 통일시대 를 대비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환
태평양을 잇는 국제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적 수단으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2030 부산등 록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홍보 를 통해 미래 부산의 청사진과 잠 재력을 알리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 산관광공사에서도 China TV, TV Asahi 등 해외 방송매체 관계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해외 크루 즈·의료관광 등 중국·일본 관광 객 유치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부산 형 관광상품 마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구미 ‘국제교육도시연합 亞-太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 스페인 등 52개도시 참가 구미시는 지난 3일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국제교육 도시연합(이하 IAEC) 아·태 네트 워크 지역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교육, 환경, 문화, 복 지 등의 문제는 평생학습이 대안 이라는 IAEC에 따라 아·태 지역협 의회가 주최, 구미시가 주관해 스 페인 바르셀로나 등 52개 도시 국 내·외 평생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3~4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7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장 에는 남유진시장,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 IAEC 마리나 카널스 사무총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
지난 3일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국제교육도시연합(이하 IAEC) 아· 태 네트워크 지역회의’서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52개 도시 국내·외 평생교육관계자 200여 사진=구미시청 명이 참석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청취하고 있다.
장, 김정숙 구미교육장 등이 자리 를 함께하며 사회통합을 위한 평 생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장 이 됐다.
영천시, 해외전문가 초청 딸기심포지엄 개최 ‘딸기 고설식 벤치 재배’로 노동력 줄이고 소득 높여 영천시는 영천포도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다양한 작물을 시범재배하 는 가운데 최근 임고, 화산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딸기 고설재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농 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딸기 심포 지엄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이날
부산시
심포지엄에는 기존 딸기재배 농 가는 물론 시설포도 폐원농가, 신 규농가 등 200명이 모여 고설식 벤치 재배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 이 뜨거웠는데 허리를 굽히지 않 고도 수확 작업이 가능한데다 빨 갛게 익은 딸기의 가지런하고 탐 스런 모양이 소비자들에게 인기 가 높아 수확체험도 가능한 장점 이 있다.
강사로 초청된 일본 딸기전문가 후시하라 박사는 ‘일본의 최신 품 종개발 현황과 신기술’에 관해 소 개했으며, 영천시와 공동으로 심 포지엄을 주최한 경북딸기산학연 협력단 관계자는 “원예작물 가운 데 소득 1위에 있는 딸기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로 열티 걱정없는 품종 개발과 함께 재배방식의 변화를 통한 한 단계 도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 시작은 김남선 경 북평생교육진흥원장의 ‘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UNESCO
아·태지역 교육본부 이치로 미야 자와 담당관의 ‘소외아동 및 청소 년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문해교육’ 발표 후 4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사례발표 등 쉼 없 이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갔다. 이와 함께 컨벤션 로비에는 전 북 군산시의 ‘저소득 아동 평생학 습 사례’ 등 21개 회원도시의 평 생학습 우수사례를 영문과 한글 로 전시했다. 이로 인해 함께한 52개 도시와 정보를 교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주관한 구미시에게 감사 를 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라는 최 고의 평을 덤으로 받았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대구 “동요로 하나 돼 함께 웃어요”
위원장에 위촉된 카톨릭대 홍철총장
2014달서구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
‘정책자문위원회’ 2015년 정기회의 개최 상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시민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상주 건설을 위한 ‘2015년 상주시 정책자문위 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백 시장과 김철수 상주시정책자문위원장 인사에 이어 시 당면현안사항 설명, 시정홍보 동영상시청, 정 책과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10일 발대식을 가진 이 후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별 회의 및 각 분과위원회와 실무 부서간 매칭간담회 등을 통해 시정의 자문기능뿐만 아니라 시 민의 삶의 질 향상과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주시
경주시보건소 ‘행복 맘’ 웹 제작·보급 경주시보건소는 임신·출산·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 들에게 더 쉽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경주 행복 맘’ 모 바일 웹을 제작해 지난 2일부터 시범적 운영에 들어갔다. 이 모바일 웹은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각종 지원 정보와 출 산육아용품 대여 현황, 예방접종 시기, 각종 행사 및 교육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상담실 운영뿐만 아니라 궁금한 사항에 대해 업무 담당자와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웹 설치 방법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플레이스토 어에서 ‘경주행복맘’ 또는 ‘경주시보건소’를 검색하여 웹을 다 운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시 보건소 홈페이지와 연계되도록 하여 여러 가지 보건사업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수시로 미흡하거나 개선 의견이 있으면 검토해 보완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예천군
은풍초 교내 시낭송·독서골든벨 대회 실시 은풍초등학교는 3일에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1~3학년을 대 상으로 시낭송대회, 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를 본 교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본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이 낭 송하고 싶은 시를 선정하여 암송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 위 에 올라 차분하게 시를 낭송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 달여 전부터 미리 선정된 도서를 읽고 설레는 마음으 로 독서 골든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 도서는 ‘사라, 버스를 타 다’, ‘초정리 편지’,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3권으로 학생들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알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이번 골든벨은 기존의 형식을 타파하여 총 25개 문항을 ‘사각 모서리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여 문제를 틀리면 교실 네 모퉁이에 가서 문제를 풀고 맞추면 다시 이전의 자리로 돌 아오는 방법으로 하여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시낭송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발 표력도 향상시키며, 독서 골든벨을 통하여 독서 의욕을 고취하 고 독후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달서구 ‘스마일링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 개최
경남 6차산업 우수상품 안테나숍 2호점 열려 판매활성화·홍보 위해 한국국제대학교 경남6차산업지 원센터는 경남 6차산업 우수상품 들의 판매활성화·홍보를 위해 지 난달 29일 창원컨벤션센터 1층 경 남관광기념품점에 ‘경남 6차산업 우수상품 안테나숍 2호점’개소식 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안테나숍 2호점은 30㎡ 규모에 3개의 부스로 운영되는데 농촌융 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판매할 계 획이다. 현재 40개 업체에서 생산 한 한방차, 흑마늘 가공식품, 와인 등 100여개 제품이 입점되어 있
경남 6차산업 우수상품 안테나숍 2호점 개소식 사진.
고, 프리미엄선물관이 같이 운영 되고 있다. 경남6차산업지원센터는 앞서 지난 8월 31일 김해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 안테나숍 1호점을 개점해 운영하고 있으며, 140여 업
사진=한국국제대학교
체 1300여개의 제품을 전시판매하 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대되고 있어 경남도내 6차산업 전진기지 역할 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대구시
대구 달서구는 오는 7일 오후 3시 웃는얼굴 아트센터(청룡홀) 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 단체팀 및 응원단 40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2015 스마일링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을 개최 한다고 한다. ‘스마일링 전국 가족사랑 동요한마당’은 학교, 가정폭력 등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가정 문제를 순수한 동심과 가 족·세대 간 소통의 메신저인 동요를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은 대구지역 유일 전국 동요대 회이다. 이번 동요대회는 지난 8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접수한 전 국 51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가족 10 팀, 단체 10팀이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손을 잡으면’, ‘아빠 힘내세요’, ‘꼭 안아줄래요’, ‘우리엄마 우 리아빠’,‘서로 다른 색깔들의 세상’,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 쟁이’ 등 동요 고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동심의 순수함이 담긴 곡 을 노래와 율동으로 선보인다. 권오준 기자 koj@sisiailbo.com
달성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서 대구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제1회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우수사 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하는 ‘두 손을 마주잡고’ 사업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두손 을 마주잡고’ 사업을 진행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필요와 눈 높이 맞추는 내용을 구성해 운영했다. 가족프로그램 참여자가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 도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짜투리 모아 모아’ 프로그램을 만 들어 치매환자들에게 다양한 게임과 얼굴 맛사지, 노래 부르기 등 인지기능향상을 우한 놀이를 만들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물망초 Cafe’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서로의 문제를 내어놓고 함께 나눴으며,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빙 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나주시
혁신도시 국민임대 A3블록 입주자격 완화 나주의 광주·전남혁신도시내 국민임대 A3블록 입주자격이 크게 완화된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 주·전남혁신도시 국민임대 A3블록 480가구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LH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가구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 야 한다. 또 소득(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자산보 유(부동산 1억2600만원·자동차 2489만원) 기준에 해당된 지원 자에게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LH는 그러나 이번 입주자 모 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공시 가격 7000만원 이하 주택 소유자와 부동산.자동차 자산은 각각 2억1550만원, 2천794만원 이하로 기준을 낮췄다. 기준소득 초과자는 초과 비율에 따라 할증된 임대조건으로 계약 체결한다. 단독 가구주는 전용면적 40㎡ 이하 국민임대 주택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이번 모집에는 전용면적 60㎡ 이 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LH 광주전남지역 본부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흥군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장흥군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에 걸쳐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제1회 장흥군축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회했다고 4일 밝혔다. 군과 군체육회, 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직 장 6개 팀, 사회단체 6개 팀 등 총 12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축구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팀은 3팀이 한조를 구성하고 조별리그를 펼쳐 본선팀 을 결정하고, 4강부터 시작하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각 팀의 순위를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8539부대 3대대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70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장흥FC, 장려상은 제암FC와 농협팀으로 결정되 며 각각 50만원과 30만원씩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광주·전남북, 전라도 명명 1천년 기념사업 공동시행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는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1000 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하고 해 외 호남 향우들과 소통을 강화하 기로 합의했다. 또한 내년 수서발 KTX 개통과 함께 KTX 호남선과 전라선을 수 요 전망에 맞게 증편하고, 광주 ‘빛고을 봉사단’의 경험을 다른 대 규모 행사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 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 3 일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2015년 하반기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합의했다. 3개 시·도지사는 고려 현종 9년 (1018년) 강남도(江南道)와 해양도 (海陽道)를 합쳐 전라도(全羅道)로 이름 붙인 지 1000년이 되는 2018 년에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 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추진준비단을 빠른 시 일 안에 구성하기로 했다.
해외 향우 소통 강화·KTX 호남·전라선 증편 협력 광주·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권정책협의회서 합의
송하진 전북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이상 왼쪽부터)이 지난 3일 오후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호남 3개 시·도가 해외 호남 향우들과 소통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하고 그 방안의 하나로 세계 호남향우회를 3개 시·도에서 차 례로 열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영광군 백수읍은 2015 영광 노을사진공모전에서 입선한 작 품을 지난 2일부터 백수읍복지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전시하 고 있다. 금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3일 개최한 제6회 영광백수해안도 로 노을축제 시에 전국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261점의 작품 중 1차 전문가심사와 2차 축제현장심사를 거쳐 입선한 36점을 전 시했다. 전국 노을1번지 백수해안도로에서 촬영한 최우수상 수상작 ‘등대와 바다’ 를 비롯하여 염산 향화도, 백바위 해수욕장, 홍농 계마항 등 영광 곳곳의 노을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전시하 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진 판매문의와 언제가면 직 접 사진 속 노을을 볼 수 있느냐는 문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 고 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군
LH 공공임대주택 들어선다 진도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LH에서 시행하는 ‘마 을연계형 소규모공공주택사업’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지금까지 수도권 및 대도시지역에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여 공급하는 사업형태에서 탈피, 새로운 공급방식인 지 방중소도시 등에 주변마을과 연계한 공동개발 방식의 공공임 대주택을 건립하여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5년 8월 10일 국토 교통부에서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진도군 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진도읍 지역에 150호를 건립하는 본 사업은 국민임대주택 110호, 영구임대주택 40호를 건립하게 되며 사업시행처인 한 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2016년 지구지정 및 주택사업승인을 거쳐 2017년 1월 사업을 착공하여 2019년 입주를 시작한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곡성군
함께해요 푸른미래! 참여해요 산불조심 곡성군이 지난 3일 산림과 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원 29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진화 대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함께해요 푸른미래! 참여해요 산불조심!’ 이라는 구호 아래 진화대원의 선서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함으로 써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진화대원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내 달 15일까지 활동한다. 담당마을 책임제를 운영함에 따라 각 읍면에 배치돼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단소각, 논·밭 불놓기 행 위에 대한 감시활동,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조기발견 및 신고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3개 시·도지사는 광주 유니버시 아드 대회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빛고을 행사지원 봉사단’의 U대 회 지원경험을 살려 호남권의 다 른 국제행사나 대규모 행사에 봉
사활동을 계속한다는데 합의했다. 또한 △전북의 2023 세계잼버 리 새만금 유치와 2016 세계지방 정부연합 아태총회 개최 △광주 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및 2016 광주비엔날레 개최 △전 남의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 람회와 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함께 홍보하고 적극적 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군산∼목포 서해안 철도 건설 △호남권 관광 벨트 활 성화 △호남권 한국학 연구기관 설립 △문화예술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광주 영어방송 자료 제공 확대 △전북 세계태권도선 수권대회 홍보 등도 공조를 맞추 기로 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라도 정 도 1000년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해외 호남 향우들과의 소통을 함께 강화한다는 합의는 3 개 시·도가 호남의 정체성을 재확 인하고 이를 세계로 확대한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호남권정책협의회는 2004년 12월 처음 구성돼 2008년 11월까 지 5 차례 열린 뒤 중단됐다가 지 난해 10월 6년 만에 재개됐다. 호 남권정책협의회는 매년 상·하반 기에 열리고 있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中 수출 가시적 성과… 교류 확대 신안 “한중 FTA 후 소금 전매제 폐지 기대”
담양, 조선시대 백자·흑자 발견
영광군
백수읍, 노을사진공모전 입선작 전시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용연리 백자 가마터서 폐기장 2기 확인 담양 ‘용연리 백자 가마터’에서 백자와 함께 흑자 유물이 발견됐 다. 흑자와 백자가 함께 생산된 가 마터가 확인된 것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4일 담양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조사 결과 담양군 용면 금성산성 인근 가마터에서 가마터 2기와 그릇, 도지미(도기를 구울 때 놓는 받 침) 등을 버린 폐기장 2기가 확인 됐다. 가마는 칸을 나눠 만든 분실(分 室)형태의 오름가마(登窯)로 길이 18m, 너비 2.5~4m의 역사다리 꼴 모양이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 가마의 특 징을 띠고 있으며 백자를 중심으 로 흑자가 함께 출토됐다. 백자는 대접, 접시, 잔 등 생활
용기가 주류를 이루고 흑자는 운 반·저장용기가 많았다. 이밖에 풀잎 등을 그린 철화(鐵 畵)백자도 나왔으며 가마 구조와 그릇 특징으로 미뤄 제작시기는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사 이로 판단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에서 흑자와 백자가 함께 생산된 가마가 발견 된 것은 처음일뿐 아니라 온전한 형태를 갖춰 도자사(史)를 연구하 는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1970년대 준공된 담양 호 만수위 지점이어서 수몰과 노 출이 반복되는 곳이다. 최근 담양호 둑 높이기 사업으 로 방류가 이뤄져 유적 대부분이 노출됐으며 군은 수몰·훼손에 대 비해 문화재청의 지원으로 발굴 조사를 했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신안군은 지난 6월 수출된 신 안천일염 14톤(4만불 상당)에 대 한 중국 세관의 통관 심사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수출 계약이 이뤄져 인천항을 출발하여 중국 텐진항 에 도착한 신안천일염의 제품 통 관이 4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중국 수출 통관심사가 이 뤄짐에 따라 향후 신안군의 다양 한 지역특산물 대 중국 수출에 청 신호가 켜진 것이다. 군은 그 동안 중국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시장 선점을 위하여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마케팅 팀을 신설하고, 중국 북경 대흥구 와 자매결연 협정 등을 체결하고
지난 3월 신안군 관광 특산물 홍 보관을 설치하여 지역 4개 업체 의 천일염, 함초, 김 등을 전시 홍 보하였다. 군은 최근 한·중 FTA 경제협력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산둥성 웨이 하이를 방문하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보세교역센터에 도 특산품 홍보관을 추진하고 있 어 지역업체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중 FTA가 조기에 발 효되고 중국이 소금 전매제를 폐 지할 수 있는 전망이 나옴에 따 라 신안군은 중국 지방 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포장디자인 전시회’개최 진도 농수산 신상품과 지역 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진도 농수산 신상품 및 포장 디자인 전시’가 지난달 31일 부터 11월 3일까지 향토문화 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전 시회는 진도지역 20개 업체 에서 생산된 신상품 70여종 을 전시했다. 숙취해소 및 당뇨에 효과가 좋은 땅콩새싹을 비롯하여 방울양배추 등 농산물과 진 도울금, ‘무환자 나무’라 불리 며 버리는 곳 없이 활용되는 비파나무의 열매로 만든 비 파효소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됐다. 또한 제18회 남도민요 전 국경창대회가 열리는 향토문 화회관 대공연장 입구에 전 시돼 우리 국악을 즐기며 안 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다양 한 신상품들이 생산돼 진도 의 안전한 농·수산물을 국내 는 물론 해외에도 안전하게 공급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 여할 수 있도록 안정적 공급 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인프 라 구축 등에 힘써 2018년 군 민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기 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최신영화, 나주에서 함께 봐요” 한전 빛가람 영화관 개관. 총 13편 영화 무료 상영 “한전이 오더니 우리도 새로 나 온 영화 바로 보네.” 최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국전력공사 본사 신사옥은 혁신 도시 인근에서 찾아온 주민들로 북적거렸다. 바로 한전이 운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신작 영화 를 보기 위해서다. 이들의 얼굴에 는 웃음이 가득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은 나란히 앉 아 간식을 나눠 먹으며 영화가 시 작되기를 기다렸다. 이날 한전 한빛홀 빛가람 영화 관에서는 시민 1200여명이 함께 웃고 마음 졸이며 영화 ‘베테랑’ 을 관람했다. 빛가람 영화관은 지난 1월 ‘국 제시장’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13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했다.
보성, 청정 한우고기 시식 및 홍보 행사 ‘성황’ 힘썼다. 이용부 군수는 “한우는 5천년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민족의 자 긍심이며 농사의 주역이었고, 농 촌자녀 교육비에 큰 몫을 담당한 고마운 가축이었다”며 “지금도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군은 한우개량과 함께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경 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 인 한우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속적인 축산 발전과 환경 친화적 축산업 육성 을 위해 올해 120여억원을 들여 한우개량 인공수정료 지원, ICT 융복합시스템 설치 등 한우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하여 조사료 전 문단지조성 자급률확충, 가축분 뇨적정처리, 친환경축산물인증 등 기반구축사업과 구제역·AI 등 주요가축전염병 사전예방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진도, 농수산품 한 눈에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한우고기 드시고 힘내세요” 보성군은 ‘2015년 한우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군청광장과 구내 식당에서 전국한우협회보성군지 부 주관으로 보성축협과 함께 한 우고기 시식 및 홍보행사를 성황 리에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에서는 2008년부 터 매년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지정하여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 하고 지역사회와 나눔행사를 추 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여 군청직원을 비롯한 기 관·단체 임직원, 한우협회 회원, 보성축협, 군민 등 300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청정지역 보성에서 친환경적으로 키운 보성한우고 기를 주원료로 생고기, 등심, 불 고기 요리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한우협회보성군지부에서 는 한우고기는 트랜스 지방이 전 혀 없고, 고단백질 식품으로 노 화 억제 효능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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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신사옥 빛가람 영화관을 찾은 시민, 학생이 영화 ‘국제시장’ 관람을 앞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광굴비 가공처리시설 건립한다 굴비가공업체 공동 HACCP인증 위해 노력 영광군은 영세굴비업체의 HACCP 인증을 위한 공동가공처 리시설을 건립 중에 있음에 따라 김준성 군수가 지난 2일 법성면 뉴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 군수는 방문지도를 통 해 시설전반에 대해 시공관계자 로부터 설명을 듣고, 영광굴비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임을 상기시
키면서 굴비가공업체들이 굴비를 가공하여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로 부터 신뢰받는, 전국 제1의 특산 품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 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사현장을 면밀히 검 토하여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굴비생산라인을 인증업체로
‘암살’, ‘연평해전’,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등 매회 최신 인기 작으로 스크린을 장식한 빛가람 영화관은 여느 대도시 복합상영 관 부럽지 않은 광주전남혁신도 시 최초의 상설영화관이다. 매회 평균 1000여명의 시민이 1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가득 메 웠다. 자리가 없는 날에는 바닥에 앉거나 관람석 뒤에 서서 영화를 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나주로 이전한 한 전은 직원과 가족의 여가생활, 문 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빛 가람 영화관을 열었다. 한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 학생, 인근 군부대 장병 등의 관 심 속에서 10개월만에 지역의 문 화 공감대를 구축하는 기반으로 성장했다. 매달 둘째 주 또는 넷째 주 화요 일 오후 6시 40분 문을 여는 빛가 람 영화관은 오는 10일 ‘사도’ 상 영을 준비하고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부터 사전검토를 받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에서는 영세한 굴비가공업 체의 개별 HACCP인증시설이 불 가함을 인식, 공동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사업비 48억원을 투 입해 4개동을 시설 추진 중이다. 2015년도에 2동을 준공하고, 2016년도에 2동을 추가 시설하여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을 비롯한 굴 비가공 생산자단체에 위탁운영토 록 추진, 영광굴비산업의 지속적 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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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충남,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모범학교 선정 지난 3일, 당진중 등 도내 15개교에 인증패 전달 오는 20일,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발표회 가져 충남도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온 중·고교을 선 발·포상하는 ‘2015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에 도내 15개교를 선 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소년 자원봉사 활 동 모범학교는 지난 5월 청소년 자원 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학 교를 대상으로 6개월여의 이행 상황 점검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는 중학교 5곳(당진중, 대천중, 미산중, 아산중, 청양중)과 고등학교 10곳(공 주생명과학고, 대산고, 북일고, 서천 고, 안면고, 용남고, 천안여상, 천안중 앙고, 충남인터넷고, 홍성여고)이다. 이번에 모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오는 20일 그간의 활동을 정리한 청 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사례발표회 를 갖고, 외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 수활동 1개 학교에 대해서는 충남도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시범적으 로 추진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 범학교 선정 사업을 보다 확대 운영 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권장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 참여 활동이 교내 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라고 한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청소 년기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경험이 지역사회에 관심 갖는 동기가 되고 성숙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 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 흘려 상주시, 청리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 사과따기 봉사 경북 상주시 청리면은 지난 2일 청리면 마공리 노일이씨 과수원에 서 시 공보감사담당관실, 면사무 소, 남상주농협 직원 및 향우회 회 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사과따 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청리면 마공리 331-2 외 1 필지 2,300여㎡의 과수원에서 실시한 일손돕기는 고령이면서 일손이 부 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에 보탬이 되고자 갚진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노일이씨는 “업무처리에 바쁜 중에도 내일처럼 정성껏 사 과따기를 해주어 고맙다”며 감사 의 인사를 전했다. 김주태 청리면장은 “일손돕기
에 참여해 주신 공보감사담당관실 과 농협, 향우회 직원들에게 감사 드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 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 등 면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적 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장성군 이웃사랑 실천 ‘훈훈’ 미래발전청년회, 독거노인 방문해 집안일 도와 드려 전남 장성군 장성미래발전청년회 가 지난 1일 동화면 홀로사시는 어르 신을 찾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황금 같은 휴일을 반 납하고 포클레인까지 동원하며 폐가 처럼 변모한 창고를 정리하고 어르신 이 원하는 대로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 하고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여성회원들은 마을경로당 에서 어르신 4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 공해 이날 행사의 따뜻함을 더했다. 이오채 회장은 “평생을 살아온 집 에서 여생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지
내실 수 있도록 내 부모님 집을 고치 는 심정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충남도는 지난 3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추진해 온 중·고교를 선발·포상하는 ‘2015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모범학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중 선정된 당진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 고 학교, 학급 동아리 단위의 자원봉
사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해평면 11월 새마을대청소 실시 경북 구미 해평면은 지난 2일 이상곤 건설과장, 기관단체 회원,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모여 11월 새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새마을 대청소는 관내 해 평시장 일대 및 월호리 인근 취약 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그 후 2개조로 나누어 경북생활 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기초질 서지키기 캠페인을했다. 각급 기관단체 회원들과는 올 바른 주소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 개했다. 양희규 해평면장은 “겨울이 다 가오는 길목에서 새마을대청소 를 위해 참석해 준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보기만 해도 군침 이도는 빨간 양념을 절인 배추속에 푸짐 히 채워 맛있게 만 든 김장김치와 함께 수육, 동태찌개로 맛있는 점심시간을 포천시에서 개최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나눴다 그리고 그동안 바쁜 직장생활로 어 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일일 울릴 기회가 쉽지 않았던 북한이탈주 이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민들은 모처럼 만나 즐겁고 화기애애 포천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입주 하기 시작한 2004년부터 김장담그기 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소흘읍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복지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 지역사회 소속감을 제고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 전달됐다. 일부는 포천시 관계자들이 직접 몸 다고 한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 불편하거나 노령으로 행사에 참석
곡성군 “인플루엔자 접종 받으시고 건강한 겨울 나세요” 전남 곡성군이 지난달 1일부터 보 건기관과 4개 접종지정 병·의원에서
독감예방접종격려사진.
대전 서구·한화가 함께
어르신 8100여명에게 인플루엔자 무 료 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곡성군 보건의료원 접종실 을 찾은 유근기 군 수는 인플루엔자 를 접종하러 오신 어르신들에게 “인 플루엔자 접종 받 으시고 건강한 겨 울 나세요”라고 인
사를 건네고 따뜻한 악수를 나눴다고 한다. 이와 함께 “고령인구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되면, 어르신 개인의 겨울건강은 물론이고, 인플루엔자 유 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65세 이상 무 료접종 및 64세 이하 유료접종 희망 자를 대상으로 약품 소진시까지 접종 을 실시한다.
상주고 김철대 총동창회장, 우족탕 650그릇 점심 제공해 경북 상주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철 대(20회, 대경정공 대표)회장이 지난 3일 모교를 방문해 2016학년도 수능 을 앞두고, 모교 후배들이 수능시험 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 하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650 그릇의 우족탕으로 점심을 제공했다. 김회장은 상주고등학교 장학문화 재단의 이사로서 민광옥 전 동창회 장, 민정기 총동창회 사무총장, 이향 규 상주고등학교 장학문화재단 이사 등과 함께 지난 9월 12일 모교를 방문 하여 재학생 10명에게 1200만원의 장 학금을 지급했다. 그리고 김순기 교장, 박근조 교감 등과 함께 모교 후배들을 위해,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촬영 하여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찬들 총학생회장은 “훌륭한 선배 님들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하여, 이번 수 능시험에서 2014년 경상북도 자연계 열 전체수석을 배출한 선배들의 실적 만큼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다짐 하기도 했다. 한편 상주고등학교 졸업생들은 각 기수별로 장학금을 모교에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졸업생 개인 또한 많은 장학 금을 지급해 오고 있어, 주위 학교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대전 서구는 4일 한화이글스 파크(한밭야구장)에서 한화그룹 충청지역 봉사단과 관저종합사 회복지관 등 복지단체가 참여하 는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를 개 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 계열 사 임직원과 사회복지기관 자원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5000kg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도움의 손 길이 필요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 을 전해준 단체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다가오는 겨울 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생계에 꼭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 다”고 밝혔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이전기관+김천시 소통·화합 한마음 행사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5일 오후 4 시 한국전력기술에서 개최되는 김천혁신도시 나우누리 축제 ‘이 전기관+김천시 소통·화합 한마 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LA, 우수 농·축산품 해외 판촉 활동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5일부터 12 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리는 만세 보령 우수 농·축산품 해외 판촉활 동에 나선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4일 하남경찰서 강당 에서 열린 시 통합방위협의 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그 어 느때 보다 안보의 중요성이 요구 되는 시기인 만큼 시 통합방위협 의회가 주축이 돼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 계를 강화하고 지역안보 역량강화에 기틀을 다 지자”고 말했다.
지역치안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5일 상주 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개최되 는 ‘제3회 경북중서부지역 시군의 회 의장협의회 의원 친선체육대 회’에 참석하고, 시청 소회의실에 서 열리는 ‘지역치안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하 여 관련 현안사항을 협의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5일 오후 1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하여 우리 군· 읍·면에서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 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주민 참여 위주의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군민들이 즐겁고 살기 좋은 달성군이 되자고 당부한다.
충남시군의회의원 의정연수 간담회 참석 이석화 충북 청양군수는 5일 오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 는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에 참 석한 후, 오후 6시 30분 예산군 약 선공양간에서 개최되는 충남시군 의회의원 의정연수 간담회에 참석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신안 ‘어르신 잔치’ 열렸네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
후배들의 ‘수능 대박’ 기원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5일 오전 11 시40분 도청 외빈접견실에서 중 국 민족무역촉진회 투자단을 접 견하고 오후 2시 제2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
포천, 50여명의 이탈주민과 500포기의 김장 담궈
보건기관·4개 접종지정 병의원서 어르신 8100명에 무료 접종
중국 민족무역촉진회 투자단 접견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31일 소흘읍 사무소 무료급식소 앞에서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항상 빠짐없이 참석 해 봉사해주는 대한적십자사 솔모루 봉사회원 20여명과 포천시에 거주하 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이 함께 어울 려 500여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훈훈 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 다고 한다. 또한 김한섭 부시장과 관계자들도 북한이탈주민들과 김장을 함께 담궜 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적이고 안정적 인 정착을 위한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네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동정
인사 동의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이철균 △산학협 력단부단장 이임건 △IPP사업단부단장 천범익 △ 지방자치연구소장 박영강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이사 겸 편집국장 △김근식 마케팅본부 이사 겸 본부장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대표 김정환 △해양 사업본부 대표 김숙현 △건설장비사업본부 대 표 이상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윤문균
부고
65세 이상 600여명 참석해 전남 신안군 하의면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잔치가 하의초등학 교 강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주민, 재경하의면향우민 등 600여명이 참 석하여 성대하게 이루어졌다. 1991.10.1 전세계 유엔사무소에서 ‘제1회 세계 노인의 날’ 행사를 거행 한 후 우리나라는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결정, 1997년부터 법정기념일 이 되어 19돌을 맞이하였다. 노인의 날은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 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하 여 세계적,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
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 을 새기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므로 이번 행사에서는 군수, 국회의원들의 축사는 모두 생략되고 진정으로 아버 님, 어머님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드림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고마움 을 표현하는 기념식이 됐다. 하의면 어르신들은 경로잔치를 위 해 손수 설장구 및 연자방아 공연을 한달 전부터 준비하여 시연하였다는 데 새벽 배를 타고 머나먼 하의도까 지 온 신안복지재단 봉사 공연팀과 함께 잔치를 더욱더 흥겹게 이끌었다 고 한다.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 정병일 씨 별세, 정원상(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 통실 홍보협력과장)씨 부친상 = 3일 오후 7시 별 세, 전남 영광장례식장 1호실, 발인 5일 오전 9시 . 061-351-6000 ▲ 윤춘식씨 별세, 취영(한국교통대 교수)·왕영(영 동병원 원장)씨 부친상 = 4일 오전 5시, 영동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6일 오전 6시. 043-7434499 ▲ 임문덕씨 별세, 김석겸(울산시 도시창조과 사무 관)씨 장인상 = 3일 오후 13시 10분, 울산시 남구 여천동 울산영락원 501호, 발인 5일 오전 6시 30 분. 010-3138-8899 ▲ 양기원(전 포항 구룡포읍장)씨 별세, 김대호(공인 회계사)·김문환(전 국민대 총장)·김홍기(미국 LA 시저시나이병원 IT부장)씨 장인상 = 1일 미국 LA 포 레스트 론 할리우드 힐스 장례식장, 발인 7일 오 후 3시(현지시간).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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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국정화 싸움과 국회 본연의 활동은 분리해야 시론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 발표로 정국 경색 이 심화되고 있다. 야당은 국정화 고시 강행을 국민 여론을 무 시한 불법 행정과 독 이찬형 재라며 강하게 반발하 고 있고, 여당은 민생 대기자 이 고통받는 현실을 외 면하고 교과서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다. 국정화에 반대해 국회에서 농성에 돌입 한 새정치민주연합은 3일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전면 거부했다. 국회 본회의는 물론 예산결산특별위원 회 부처별 예산심사와 정무위 소위 등 이 날 예정됐던 모든 회의가 무산됐고, 해양 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연기됐 다. 이런 식이라면 조만간 시작될 정기국 회에서의 각종 법안 심의도 제대로 진행되 지 않을 공산이 커 걱정스럽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둘러싼 정 부·여당과 야당 간의 간극이 큰 상태에서 접점 마련은 현재로선 불가능해 보인다. 절충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는 최소한의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책임성을 발휘해야 한다. 교과서 문제와 정기국회 본연의 예산· 법안 처리 활동을 분리할 것을 제안한다. 고시 확정 발표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현실이 됐다. 싫든 좋든 이를 인정하지 않고 야당이 국정화 반대 투쟁에만 몰두해 다른 현안을 팽개쳐서는 실익도 없다. 어차피 국정화 문제는 내년 총선의 최대 이슈가 될 것이고, 국민의 판단은 그때 나 올 수밖에 없다. 여당은 국정화의 필요성을, 야당은 국정 화의 문제점을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알리 며 홍보해 나아가면 된다. 다만 국회 내에서만큼은 본연의 책임을 다 해주길 바란다. 다행히 야당이 국회 보 이콧을 무기한으로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 라는 관측이 많다. 예산안의 경우 법정시한 내 심사가 끝나
지 않으면 원안대로 자동부의 되는 상황인 데다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예산 문제도 걸려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기국회에는 예산안 외에도 시 기를 놓치지 말고 처리해야 할 법안이 산 적해 있다. 진통 끝에 합의된‘9·15 노사정 대타협’ 의 후속조치를 위한 각종 노동개혁 법안,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경제활성화 법안이 줄 줄이 쌓여 있다.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가 처리 해야 할 법정시한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 다. 교과서 공방과는 별도로 여야는 의사 당 안에서 386조 7천억 원 규모인 새해 예 산안에 대한 차분한 심사와 시급한 법안 처리를 위해 당장 머리를 맞대야 한다. 총선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정 기국회가 끝나면 정치권은 곧바로 선거 국 면으로 전환된다. 중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는 19대 임기 내에 이번이 사실 상 마지막이다. ‘역사 전쟁’ 에 매몰돼 민생을 챙기지 않 는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을 방기했다 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한민족 차세대 네트워크의 장 ‘한인차세대대회’ 개막 25개국 90명 참가… 2∼6일 서울·제주서 ‘코스모폴리탄’ 역할 모색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 90명이 참가한 ‘2015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가 지난 2일 오 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 막됐다.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6일까지 서울과 제주 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법률·과학기술·금 융·정치·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 는 25개국의 한인 차세대가 참석했다. 주요 참가자로는 캐나다 검사로 중국 내 탈 북자 신분에 대한 법률 연구에 앞장서는 김 민선 씨, 미국 뉴저지 공과대 정보시스템학 과의 마이클 리 교수, 우즈베키스탄 보건국
의료사회부의 김 나탈리나 국장, 2015년 영 국 디자인협회가 차세대 디자인 스타로 뽑은 이창희 디자이너, 노르웨이에서 블룸버그 통 신사 기자로 활약하는 조창훈 씨 등이다. 조규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2011년부 터 2014년까지 재미동포 출신으로 주한 미국 대사를 역임한 성 김 씨는 재임 기간에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에 크게 기여했다” 면서“오 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모두 각자의 거 주국에서 제2, 제3의 성 김 대사가 될 수 있는 인재” 라고 치켜세웠다. 이어“대회 기간 열리는 각종 포럼에 참석
전 세계 한인 차세대 리더 90명이 참가한 ‘2015 세계한인차세대대회’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에서 개막됐다.
하고 참가자끼리 교류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의 의식을 굳건히 하고 앞으로 모국과 거주 국의 상생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 고 당부 했다. 양창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이 중언어와 이중문화에 능통한 차세대 여러분 은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이 꼭 필요로 하 는 인재” 라며“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과 모국 연수 등이 앞으로 더 활성화되도록 힘 쓰겠다” 고 약속했다. 이홍 광운대학교 교수는‘세종대왕의 리더 십’ 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에 나섰고, 만찬 에서는 러시아에서 참가한 고려인 가수 뉴탈 리아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지난 3일에는 참가자 6명이 자 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털어놓아 한인 디아스 포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차세대 스토리’세 션과 양성평등·환경·봉사·국제정치 등 4개 주제별 토론을 펼치는‘차세대 세계 시민포 럼 코스모폴리탄(Kosmopolitan)’ 등이 열린다. 4일 오전에 참가자들은 서울 서초구청 앞 마당에서 구청 어머니회원 200여 명과 함께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하고 오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를 예방해 동포 차세대 육성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은 제주로 이동해 제주 문화를 체험하 고 저녁에 시민포럼 결과를 놓고 종합토론을 벌인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전 올레 길을 탐방하고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최 환송 오찬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연말정산 울화통 이번엔 사라질까 게다가 올 연초에는 연말정산 파동까지 겪었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이‘미리 알려주 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시스템을 구축해 다. 세제개편과 연말정산 방식 변경으로 당시 을 맞은 직장인들의 분노가 하늘을 올해 연말정산부터 적용한다고 한다. 이 시스템 ‘세금 폭탄’ 을 이용하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예상할 수 있 찌를 듯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꼬박꼬박 세금을 잘 내는 국민이 연말정산 때 어 직장인들이 절세 계획을 사전에 세울 수 있다. 또 공제 내역을 일일이 신고서에 써넣을 필요 문에 다시 화를 내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항상 없이 홈택스에서 공제받을 자료를 클릭만 하면 서비스 첫해에는 미진한 점이 있을 수 있고 납세 자들의 불만이 어디서 터질지 알 수 없다. 자동으로 계산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와 국세청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울러 연말정산 신고서와 증명서류도 인쇄 물로 출력해 회사에 제출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 직장인들의 지적에 귀를 기울이고 혹시 불만 사 로 직접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연간 2천 항이 없는지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해가 갈수록 입력해야 할 항목이 많아지 100억 원의 납세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만시지탄이 있지만 우리는 정부가 마련한 이 는 것도 고쳐야 할 대목이다. 내년 초 연말정산 번 연말정산 개편안을 환영한다. 사실 연말정산 신고서에 입력하는 신용카드 항목은 12개로 지 신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난해보다 7개, 올해보다 3개 늘어난다. 이는 정부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에 대한 근로소득자들은 연초만 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공제를 확대하는 정책을 펴면서 생기는 현상이 받아왔다. 정부는 직장인들이 손쉽게 연말정산 신고서를 다. 항목이 많아지고 내용이 복잡해지면 국세청 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극대화해야 한다. 매년 문 이나 신용카드사들의 납세협력 비용이 증가할 제점을 찾아 개선책을 마련하고 그다음 해에는 수 있고 신고자들의 스트레스도 늘어날 수밖에 직장인들이 더 편리하게 연말정산 신고서를 작 없다. 정부는 행정 편의주의가 아니라 납세자의 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것은 또 입장에서 직장인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 납세자들의 조세저항을 막는 길이기도 하다.
역사교과서, 사실·공정·투명·검증이 관건 정부가 지난 3일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체제로 바꾼다는 방침을 최종 확 정해 고시함으로써 역사교과서의‘국정화’ 가루 비콘강을 건넜다. 지난 12일 교육부가 역사교과 서 국정화 방침을 행정 예고한 뒤 20일간 대한민 국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역사전쟁’ 으로 국론 이 두 쪽 나는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겪었다. 야권을 비롯한 진보진영은 격한 반대를 계속 하고 있지만, 정부의 확정고시로 이제 국정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 국정화를 비판하는 쪽에서 현행 검정제도의 보완이나 국정과 검정의 병행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현행 검정제도로 는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검정제를 실패라고 규정했다. 편향된 역사교과서를 바로잡아야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우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 관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제 관심은 사실에 근거해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역사교과서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 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기존 역사교과서 가 여러 종이지만 집필진의 다수가 특정단체·특 정학맥에 속해 사실상 1종의 편향교과서만이 유 통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황교안 총리는 담화에서 전국 고등학교 99.9% 가 좌편향 교과서를 채택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헌법 가치에 충실한 올 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교과서를 만들겠다면 보수·진보의 진영 논 리를 떠나 자라나는 세대가 나라에 대한 자긍심 과 정통성을 배울 수 있고 미래 지향적인 균형잡 힌 교과서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한 집필 기준을 설정하고, 올바른 상식·소양 의 토대 위에 탄탄한 전문실력을 갖춘 집필자를
찾아야 한다. 정부는 20∼40명의 집필진을 꾸려 이달 말부 터 1년간 집필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감수와 현 장 적합성 판단을 한 뒤 2017년 3월부터 학교 현 장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간이 촉박하다. 이 짧은 기간에 논쟁이 되는 부분을 정리해 제 대로 서술하고, 새로이 추가하거나 뺄 내용을 가 려내는 것도 벅찰 것이다. 주요 대학 역사학과 교 수들이 대거 집필 거부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필 진을 구성하는 일도 간단치 않아 보인다. 필진의 자격 시비가 일 경우 새 교과서의 신뢰 성이 흔들릴 수 있다. 정권의 입맛에 맞게 필진이 꾸려질 것이라는 우려도 불식해야 한다. 교육부 는 집필자를 보호하기 위해 명단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어떤 형태로든 명백하게 밝히는 게 당연 하다. 집필 과정이 투명하고, 검증 또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정치적 외압으로부터도 자유롭 고, 집필의 자율성이 보장돼야 한다. 정부는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진정성을 믿 어 달라고 했다.‘진정성’ 과‘믿음’ 은 국민으로 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교과서를 만드는 데서 확 보될 수 있을 것이다. 야권은 정부가 주도하는 역사교과서가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편향된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그러나“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고, 성숙한 우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도 그러한 역사 왜곡 시도들을 좌시하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교과서의 공정성이 무너진다면 그 운명은 뻔 하다. 제대로 만들어진 역사교과서라 하더라도 현 정부의 남은 임기를 감안할 때 2년짜리가 될 공산이 크다는 걱정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역사 교육이 더는 정쟁의 도구, 정치의 희생양 이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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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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