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88호 2015년11월9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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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88호

‘좀비기업’ 늘고 제조업 매출 첫 감소

한국 경제 ‘빨간 신호등’ 뉴스 청진기

대기업 연체율 상승속 신용등급 강등 ‘쓰나미’ “美 금리인상 본격화 前 신속한 구조조정 필요”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우리 나라 제조업 매출이 사상 처음 감 소세로 보이고 빚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은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신용등급이 내려간 기 업 규모는 외환위기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월설’이 유력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국내 금리도 시차를 두고 따라 오를 것으로 예 상돼 빚 많은 기업은 존속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부실 기업들이 외부 충격으로 한꺼번에 휘청이게 되면 한국 경

제 전체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기업의 위기상황은 지표에서 잘 나타난다. 매출은 뒷걸음질하고 영업이 익으로 대출 이자도 갚을 수 없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대출은 증 가하는데 대기업 등의 연체율은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4 년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작년 제 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1.6%였 다. 제조업 매출 감소는 통계 작성 을 시작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과 원자재 가격 하 락, 스마트폰 매출 감소가 큰 원 인이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 해 빚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은 늘어났다. 한은의 분류에 따르면 좀비기 업 수는 2009년 2698개에서 지난 해 말 3295개로 증가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은 연내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져 놓았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자율주행차 시대’ 제네시스 신차가 연다 드의 신차 EQ900(신 현대자동차의 고 급 브랜드 ‘제네시스’ 형 에쿠스)에 장거리 가 내달 출시하는 신차에 자율주행기술인 ‘고속도로 ‘자동차의 미래’로 불리는 주행지원 시스템’을 탑재할 내달 출시 EQ900 모델서 상용화 자율주행차 기술이 국내 예정이다. 최초로 탑재된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 2020년부터 일반차도 대량 양산 드디어 국내에서도 자 스템이 적용되면 운전자 율 주행차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셈이 가 경로나 차선을 변경하지 않는 한 가속페달과 다. 이제 눈을 감고 운전대를 놓아도 고속도로에 운전대를 조작하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주행하 서 톨게이트까지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해주는 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연말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20년부터는 고급차 뿐만 기점으로 장거리 자율주행 시대가 개막되는 셈” 아니라 일반 차량에도 자율 주행 기술이 적용돼 대 이라면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 량 양산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국내 최초로 올해 12월에 출시되는 제네시스 브랜

쌀 재고 136만t… 남아도는 쌀 ‘골머리’ 수출·해외원조·대북지원 등 수요 발굴 ‘진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가 지속 적으로 감소하는 탓에 재고가 늘 어 정부가 처리방안을 놓고 고심 하고 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 줄었지만 날씨가 좋고 병충 해·태풍 등의 피해가 없어 단위 면적(10a)당 생산량이 520㎏에서 533㎏로 2.5% 늘어 올해 역시 풍 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에 따 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 해(424만1천t)보다 0.4% 증가한 425만8천t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는 반가워하지 않는다. 정부는 밥쌀용 이외에 다른 용 도의 수요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수출, 해외원조, 대북지원 등 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지만 마 땅한 대책은 없는 형편이다.

쌀 생산량은 10년 전인 2005년 (476만8천t)과 비교하면 10.7% 줄 었다. 농지를 택지로 개발하고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 으로 매년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생산량도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쌀 소비가 더 큰 폭으 로 감소해 작년 1인당 쌀소비량 은 65.1㎏로 2005년(80.7㎏)보다 19.3% 줄었다. 쌀 재고 누적이 지 속하는 이유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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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공산주의 청년단과 ‘찰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과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6일(현지시각) 하노이에서 양국 공산주의 청년단원과 함께 사진을 AFP=연합뉴스 찍고 있다. 시 주석은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한층 더 높은’ 동반자 관계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곱잖은 한중일…日 ‘혐한·혐중’ 中 ‘반일·친한’ 14개國 국민 설문… 3국 협력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 ‘한국에 대한 호감도’ 말레이시아가 ‘최고’ 日 ‘최저’ 한중일 3국이 최근 3년 반 만에 정상회의를 개최, 협력체제 복원 에 나섰지만 3국 국민 사이에서는 대체로 상대국에 대해 호감보다 는 비호감(혐오) 인식이 강한 것 으로 조사됐다. 외교부가 공공외교의 전략 수 립 등을 위해 삼정KPMG에 의뢰 해 동북아, 동남아, 유럽, 북미 등 전세계 14개국의 성인남녀 5600 명(국가당 유효표본 400명)을 대 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중국 은 ‘친한’, ‘반일’ 감정을 보였고, 일본은 ‘혐한’과 ‘혐중’ 인식이 심 각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에 걸쳐 온라인 조사방식을 통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 포인트다. 조사에는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프 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루마니아, 미국 등 14개국 국민이 참여했다. 설문에서는 주요 20개국을 중 심으로 우리나라와 교역 관계가

높고 국제사회에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이 높은 20개국을 평가대 상으로 삼았으며, 응답자의 자기 나라에 대한 평가는 배제됐다. 우선 일본 국민의 5.8%가 중국 에 대해, 14.0%가 한국에 대해 호 감을 표시했다. 중국 국민의 경우 35.3%가 일 본에 대해, 65.8%가 한국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 일본 국민이 평가한 호감도 순 위에서 한국(16위), 중국(18위) 등 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중국 국민이 평가한 호감도 순위에서 는 한국은 5위를 차지한 반면, 일 본은 19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상대국에 대한 낮은 호감도는 혐오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일본 국민의 77.7%가 중국을 혐 오했고, 중국 국민의 41.7%가 일 본을 혐오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에 대한 혐오는 일본 국민 의 경우 59.7%를 기록한 반면, 중 국 국민은 9.0%에 불과해 대비를 이뤘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자영업자 대출 사상최대 기업대출의 절반 넘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자영 업 창업과 경기 부진, 금리 인하 등의 여파로 올해 소규모 자영업 자에 대한 대출이 사상 최대규모 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의 통계를 보면 은 행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에 대 한 대출금은 올 들어 지난 9월까 지 23조3천억원이 늘었다. 이런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 계를 집계한 2009년 이래 최대 규 모다. 이에 따라 올해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전체 기업대출 증 가액 44조4천억원의 52.5%를 차 지하면서 절반을 넘어섰다. 올 들어 은행이 기업에 빌려준 자금 중 절반 이상을 개인사업자 가 차지했다는 얘기다.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9월 말 현재 232조6천억원에 달했 다. 이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잔 액 554조6천억원의 절반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시간이 갈수 록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카드업계, 밴 수수료 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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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도로변 은행·감, 중금속 오염도 ‘안전한 수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은행, 감 등 도로변 가로수 열매의 중금속 오염 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벌인 이번 조사는 은행 304건, 감 81건, 사과 15건, 모과 11건, 대추 9건, 귤 7건, 기타 과실 16건 등 총 443건을 대상 으로 했다. 조사 결과, 이들 과일이나 열매에서는 납이 검출되지 않거나 0.2ppm 이하, 카드뮴은 불검출∼0.1ppm 수준으로 검출됐다. 은행, 밤 등의 중금속 기준이 납 0.3ppm, 카드뮴 0.2ppm이고 과일류는 납 0.1ppm(사과·귤의 경우 0.2ppm 이하), 카드뮴 0.05ppm인 것을 적용하 면 모두 기준치 이하다. 그러나 식약처는 가을철에 많이 나는 은행, 모과, 감 등 과실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日정부, 한중일 정상회담 내년 5월 개최 검토”

살아 있는 경제뉴스

OECD 기대수명 42년만 10년 늘어… 한국 11위 한국 81.8세, 여성 기대수명 남성보다 6.6세 길어… 1위는 일본 83.4세 1970년 이후 40여 년 만에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기대수명이 10년이나 늘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13년 현재 81.8세로 OECD 34개 회원 국 가운데 11위였다. OECD는 이런 내용이 담긴 ‘한눈에 보는 OECD 보건 2015’ (OECD Health at a Glance 2015) 를 발표했다.

2013년 현재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4세로 1971 년(70.4세) 이후 42년 만에 10년 이 늘었다. 장수대국인 일본의 기대수명 이 83.4세로 가장 길었고 스페인 (83.2세), 스위스(82.9세)가 그 뒤 를 이었다. 한국의 기대 수명은 81.8세로 OECD 평균(80.4세)보다 1.4세 높

았다. 성별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 은 85.1세로 5위를 기록했으나 남 성은 78.5세로 20위에 그쳤다. 한국 여성의 기대 수명은 남성 보다 6.6세 길었다. 대표적인 건강 위험 요소인 흡 연과 음주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흡연율은 OECD 평균을 넘었으나 음주량은 평균 이하였다.

매일 흡연하는 시민 비율이 한 국은 19.9%로 OECD 평균(16.6%) 보다 3.3% 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연간 주류 소비량은 순 수 알코올 8.7ℓ로 OECD 평균 (9.2ℓ)보다 적었다. OECD는 모든 회원국에 핵심 의료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건강 보험제도가 갖춰져 있으나 많은 환자부담금이 진료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균적으로 OECD 국가에서 건

일본이 의장국을 맡을 한국·중국·일본 3국의 차기 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내년 5월을 축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 문이 각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1일 한국에서 3국 정상회담이 열 리기에 앞서 사전 조율을 하면서 회담 정례화 방침이 확인되면 내년 5월쯤에 다음 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했다고 외교 소식 통이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회담에서 3국은 정상회담을 정례화하고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내년 5월 26∼27일 일본 미에현에서 ‘이세 시마 정상회의’라는 별칭으로 개최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비 슷한 시기에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 국제가격 9개월만에 최고치 설탕의 국제 가격이 9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고 니혼게이자 이 신문이 보도했다. 지표가 되는 뉴욕 선물 시장의 원당(정제 전의 설탕) 시세는 4일 시간외 거래에서 1주일 전보다 5% 오른 1파운드 당 15.4센트 전후에서 움직였다. 이는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설탕의 국제가격이 오른 것은 주요 산지인 브라질의 기후 불순 외 에도 세계적인 공급 부족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뉴욕 시장의 원당 선물 가격은 9월말부터 상승세가 뚜렷하다. 브라질 중남부 지역에서는 최근 비가 계속 내려 사탕수수의 수확 이 늦어지고 있다. 브라질 중남부의 설탕 생산자단체인 유니카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까지의 설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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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적십자비 납부율 매년 하락 9월 현재 22%도 안돼

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실제 긴급을 필요로 하는 응급 환자들 이 어부지리로 피해를 보고 있다 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캐나다 보건 연구소가 발표한 의료 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 년 기준 캐나다의 전체 의료비 가 운데 정부에서 부담했던 비율은 OECD 평균 74%에 채 미치지 못 하는 71%로, 그 외 30%는 민간 보험 회사 등이 부담해 왔다는 사 실이다. 캐나다 보건 연구소는 GDP에 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 난 1975년 7%에서 2015년 11% 정도로 높아졌으며 올해 국내 의 료 지출액이 2,19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1인당 평균 의료비 지출액은 전년도보다 약 35억 달 러 늘어난 6100여 달러로 예상하 고 있다.

적십자 회비 납부율이 갈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한적)에 따르면 다음과 납부율은 다음과 같았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과 한적 정관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 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선정한 납부 대상 1832만4885명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398만2332명이 회비를 내 납부율 이 21.7%에 그쳤다. 특히 서울 16.1%, 인천 16.3%, 경기 16.9% 등 수도권 납부율이 저조했다. 연도별 납부율을 보면 2012년 27.5%이던 것이 2013년 26.4%로 1.1%포인트 낮아진 데 이어 2014 년에는 25.4%로 다시 1%포인트 떨어졌다. 올해도 9개월 간의 납부율을 감 안할 때 지난해에 비해 하락할 공 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보통 1년에 지역에 따라 3∼5회 납부 지로 용지를 배부했던 한적 은 지난해 국민 불편을 덜어준다 는 명목으로 일괄적으로 배부 횟 수를 3회로 줄였다. 적십자 회비는 1인당 5천∼8천 원이다. 한적은 납부율 하락세에 대해 “지로용지 배부 등 징수 방법이 시대에 뒤떨어는 데다 적십자사 가 거의 유일했던 과거와 달리 기 부금이 분산되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또 일부에서 적십자 회비를 ‘준 조세’로 인식해 납부를 꺼린다. 그리고 적십자 회비에 대한 관 심이 점차 떨어지는 점도 납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 한다. 한적은 적십자 회비 납부 방법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한중일 고판화 전문가, 中 베이징서 학술대회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고 판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학술대회와 전통 판화 시연회가 열린다고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7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펼쳐진 특별전과 이달 20일까지 일본 도쿄 국립국문학연구자료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고판화박물관 명품전에 이어 중국에서 마련되는 고판화 관련 행사다. 한선학 고판화박물관 관장은 ‘한중일 고판화 연구의 현재와 미래’ 를 주제로 발표하고, 박도화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은 ‘조선시대 불 화에 미친 불교 판화의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웡리엔시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 연구원은 ‘중국 궁정판화의 연 구’에 대해 논하고, 이리구치 아쓰시 일본 국문학연구자료관 교수는 ‘일본 삽화판화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강 관련 지출의 약 20%를 환자가 부담하는데 멕시코, 한국, 칠레, 그리스는 환자 부담 비율이 30% 를 넘었다. 이는 프랑스와 영국이 10% 미 만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 치다. 또 OECD 국가 전체로 2013 년 의약품 구입에 8천억 달러(약 906조8천억원)를 지출했으며 이 는 건강 관련 지출의 20%에 해당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 국제 CSI 콘퍼런스 전시장 관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최근 열린 ‘2015 국제 CSI 콘퍼런스’에 참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이 장비전시와 현장체

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찰청

캐나다 의료복지 체계 무너지고 있다 노후된 의료장비, 부족한 병실에 응급환자가 피해보는 현실 특파원 코 너 캐나다는 복지 국가다. 특히 의 료 서비스는 전 국민에게 무상으 로 제공되고 있다. 이래서 캐나다 병원은 국내 어느 곳 할 것 없이 수납 창구가 없다. 진료나 치료에 대해 병원이 환자에게 진료비를 받을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캐나다의 공공의료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불편은 진료대기 시간이다. 한국 과 달리 전문의 검진을 받으려면 가정의(Family Doctor)를 통해 전 문의를 추천받아야 하는데 예약 후 최소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 이런 이유로 가까운 이웃 나라

미국 등 다른 나라로 의료관광을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비용이나 고급 의료서비스가 문제가 아니 라 단순히 빠른 진료와 치료를 받 기 위해서다. 캐나다의 의료 장비 도 대체로 열악하다. 병원 입장에선 정부에서 모든 예산을 받기 때문에 고가의 첨단 장비를 들여놓을 형편이 못 된다. 이런 이유로 캐나다의 의료 장비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친다. 한마디로 국민 의료 복지 후생 이 가장 우수 하기로 정평이 나 있 던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큰 구멍 이 뚫린 것이다. 캐나다 보건연구소(Canadian Institute for Heaith Information)에 의하면 주요 5개 치료분야에 있어

환자들의 대기기간이 지난 수년 간 많이 정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 인 온타리오 주(이하 온주)는 약 수년 전부터 내시경 등 아주 경미 한 검사를 받기 위해 예약을 한 경 우에도 실제 검사까지는 약 2~3 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 려졌다. 이뿐 아니라 연간 응급실을 찾 는 환자들은 수십만 명에 달하고 있으나 턱없이 부족한 의료 예산 과 인력 부족으로 환자를 옮겨놓 을 병실조차 부족한 것으로 전해 졌다. 온주 보건국은 절대적 인구 비 례 대비 가정 의사 태부족 현상으 로 인해 초기 이민자들이 응급 상 황이 아닌데도 종합 병원 응급실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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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대전… ‘격전지’ 롯데잠실·워커힐 누가 생존할까 롯데 잠실점, 그룹 내부요인에 발목 잡혀 SK 워커힐점, 매출 적고 접근성 떨어져 서울시내 면세점 영업특허 선 정 결과 발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롯데 잠실점(월드타워점)과 SK네 트웍스 워커힐 면세점이 과연 수 성(守城)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 잠실 롯데와 워커힐 면세점은 롯데 소공점과 비교해 매출이 각 각 4분의 1, 10분의 1 수준에 불과 한데다 약점들도 안고 있어 신세 계·두산 등 서울지역 면세점 ‘신 인’들의 집중 공략 대상으로 지목 된 상태다. 롯데 잠실점은 1989년 1월 잠 실 롯데월드에 자리를 잡았다가 지난해 10월 지금의 롯데월드몰

(제2롯데월드)로 자리를 옮기고 간판도 ‘월드타워점’으로 바꿔 달 았다. 업력은 25년에 이르지만, 매출 등 실적 면에서는 아직 소공점만 큼 ‘대박’을 치지 못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820억원 으로, 10년전인 2004년(1510억 원)의 3배를 넘어섰다. 하지만 영업면적(1만899㎡)이 소공점(1만3355㎡)의 82% 수준 인 점을 감안한다면, 매출이 소공 점(2조원)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 은 아쉬운 대목이다. 아직 유커(중국인 관광객) 등 면세점 주요 수요층이 잠실 등 강 남보다는 서울 도심에 몰려있기

면세점 사업 비전 발표하는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명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비전 등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뛰어든 SK네트웍스는 워커힐과 동대문을 연계한 관광벨트 를 조성해 연간 외국관광객 1870만명을 유치하고 2020년까지 누적매출 8조7천억원을 달성 사진=연합뉴스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행운의 여신 ‘어디로 갈까’ 롯데 ‘수성’ 최대 관심… 정부 경쟁입찰 ‘시험대’ 연말 면세점 특허권 선정일에, 쟁쟁한 유통 대기업들 가운데 과 연 어느 곳이 웃음을 지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로 특허가 만료 되는 서울 3곳, 부산 1곳의 면세 점 사업자를 오는 14일 발표한다. 대상은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11월 16일) ▲롯데면 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 롯데면세점 서울 월드타워점(12 월 31일) ▲신세계 부산 면세점 (12월 15일) 등이다. 롯데는 두 곳에 대한 ‘수성(守 城)’, 신세계백화점과 두산은 소 공점·월드타워점 ‘공성(攻城)’을 선언했다. SK네트웍스도 워커힐 수성 이외에 롯데면세점 월드타 워점을 공략하겠다고 신청서를 냈다.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열린 ‘동대문 미래 창조재단 출범식’에서 박용만 두 산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 는 모습 이 가운데 서울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이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출범식

‘약체’로 지목돼 도전이 거센 상황 이다. 이번 면세점 대전에서 관심거 리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정부가 그동안 ‘영원한’ 면세점 경영주는 없다면서 경쟁 입찰 의지를 강하 게 비쳐왔는데, 이번에 정말 이를 실천할지 여부다. 또 세계 3위의 글로벌 면세사업 자인 롯데가 독과점 논란과 경영 권 분쟁이란 ‘악재’를 딛고 소공, 월드타워점 모두를 수성할 수 있 을 지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정부가 연말 면세점 재입찰 특 허 선정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건 공정성이다. 지난여름 서울지역에 신규 면 세점 3곳(대기업 몫 2곳·중소기업 몫 1곳), 제주지역 중소기업 몫 1 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최종 선 정된 대기업의 주가가 출렁였던 탓에 입찰 정보 사전 유출 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관세청은 이번엔 토 요일인 14일을 발표일로 정했다. 주식시장이 쉬는 날을 택한 것이 다. 공정성 시비를 없애겠다는 의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래도 롯데 잠실점은 롯데 소 공점과 신라 장충점에 이어 국내 단일 면세점으로는 매출 3위의 대 형 점포 위상을 갖고 있다. 롯데는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 기 위해 특허권을 다시 받으면 월 드타워점 부근 석촌호수에 대형 분수공원 등을 건설하는 등 서울 강남권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나 서겠다고 공약했다. 또 강남권 유일의 면세점인데 다 이번 입찰에도 강남권 입지는 전무한 만큼 강북과의 지역적 안 배를 고려한다면 정부가 전략적 으로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 다. 최근 젊은 유커 자유여행객들 이 점차 명동 등 서울 도심에서 벗 어나 가로수길 등 강남권으로 관 광지역을 넓혀가는 추세를 반영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강남권 유일 입지와 제2롯데월 드 연계 잠재력이란 양대 강점에 도 불구하고, 그룹 경영권 분쟁이 란 내부 요인이 롯데 잠실점의 발 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워커힐 면세점은 SK그룹(당시 선경그룹)이 1973년 워커힐 호텔 을 인수한 뒤 1992년 호텔 안에 면 세점을 두면서 처음 선보였다. 면 세점 운영 경력이 23년으로, 롯데 잠실점(25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7560㎡(2287 평)의 매장에서 2632억원의 매출 을 올렸다. 2010년(1249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4년만에 매출이 두 배로 뛰었고, 방문객 수도 최근 4 배(2011년 40만명→2015년 150 만명)이상으로 불었다. 면세점 운영주체인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실적 호조에 대해

지로 보인다. 발표 전날 1박2일 동안 합숙심 사를 하고 특허심사위원 전체를 대상으로 비밀서약을 받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 자체를 비밀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 다.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관세청은 2013년 관 세법 시행령을 개정, 5년마다 경 쟁입찰 시행을 결정했다. 기존 사 업자와 신규 진입자 간에 엄정 경 쟁으로 새 주인을 정하겠다는 의 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번 재입찰 대상이 된 롯데, SK 네트웍스, 신세계백화점이 떨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3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점 업계의 최강자인 롯데는 물론,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었 다고 자부하는 신세계백화점, 23 년간 면세점을 운영한 경력의 SK 네트웍스 역시 ‘제로 베이스’에서 엄정 평가하게 되면 수성이 만만 치 않기 때문이다. 신규 진입 기업인 두산은 동대 문 두산타워을 앞세우고 호기롭 게 서울 지역 면세점 3곳에 대한 공략에 나섰지만, 경험이 전무하 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최근 열린 ‘동대문 미래창조재단 출범식’에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인 사진=연합뉴스 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 “월드타워점, 세계 1위 면세점으로 키울것’

“2010년 SK네트웍스와 워커힐이 합병한 뒤 적극적 투자와 지원으 로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며 “2013년 이후 정부의 적극적 관 광 진흥 정책의 혜택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 잠실점과 업력은 비슷하

롯데면세점은 지난 4일 잠실 월드타워에서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월드타워점에 향후 1조원 이상을 투자해 동북아 랜드마크 사진=연합뉴스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 전경.

지만, ㎡당 매출은 SK 워커힐점 이 3천400만원으로 롯데 잠실점 (4400만원)에 비해 1천만원 적다. 현재 진행 중인 리뉴얼(새단장) 작업이 끝나면 올해 말께 워커 힐 면세점 면적은 1만2383㎡(3천 746평)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위치(서울 광진구)상 공 항 등이 너무 멀어 외국인 관광객 의 접근이 어렵다는 점, 취급 품목 이 시계·보석류 등에 집중돼 상대 적으로 상품 구색 측면에서 다양 성이 떨어지는 점 등에서 여전히 다른 경쟁 업체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북권의 동쪽 끝에 치우 쳐 있어 입지나 잠재력 측면에서 도 SK워커힐점이 롯데 잠실점에 비해 불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 가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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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노무현정부 국정원장’ 김만복, 새누리 입당 논란 與 지도부, 입당 신청 일단 반려 않기로… ‘전향’ 강조하며 진화 과거 고발 ‘악연’… “총선 앞두고 이율배반 있어선 안돼” 반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 던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 난 8월말 새누리당에 입당한 사실 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전 원장은 당시 거주지인 서 울 광진을 당협위원회를 통해 서 면으로 입당을 신청했으며, 통상 탈당 전력이 없으면 입당시키는 관례에 따라 일단 입당 처리됐다 고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 원이 전했다.

김 전 원장은 노 전 대통령 당 원장을 문제가 많은 인물로 비난 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을 거쳐 해온데다, 실제로 여러 차례 법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 적 고발을 하거나 수사 의뢰를 한 도 있다는 점에서 입당을 로 지난 2006년 국정원장에 임명 ‘악연’ 된 노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만 허용한 것이 부적절한 결정이라 큼, 새누리당 입당은 이례적인 일 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2008년 새누리당의 전신 로 받아들여진다. 김 전 원장은 지 난 2012년 19대 총선 때부터 고향 인 한나라당은 지난 2007년 10월 인 부산 기장군에 출마하고자 조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의 제2차 남 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의혹과 직을 정비해왔다. 그러나 과거 새누리당이 김 전 관련해 김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

했다. 앞서 지난 2007년 11월에 도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 친인척 과 지인에 대한 개인 정보 조회 의 혹을 제기하며 김 전 원장을 국정 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또 2007년 7월에는 국정 원의 이른바 `최태민 수사보고서’ 가 이해찬 전 총리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건과 관련, 김 전 원장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수 사 의뢰했다. 김 전 원장은 2007년 10월 노 전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을 위 한 방북을 수행하는 등 현재의 여 당이 강하게 비판해온 노무현 정 부의 대북정책에서도 핵심 역할 을 담당한 바 있다. 최근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정책실장과 함께‘노무현의 한반 도 평화구상’ 이란 책을 펴내면서 국정원장 재직시 알게된 민감한 사안들을 공개해 국정원으로부터 고발 당하기도 했다.

한 당직자는“우리가 범죄자로 규정했던 사람을 입당시킨다는 게 말이 되느냐” 면서“총선을 앞 두고 이율배반적인 일을 하면 안 된다” 고 말했다. 현행 당규 제7조는 당원 자격 심사와 관련해‘당의 이념과 정 강·정책에 뜻을 같이 하는 자’ ‘공 , 사를 막론하고 품행이 깨끗한 자’ ,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등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용태 의원은 연합뉴스에 보 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대응은 중앙당 사무처와 협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김 전 원장 의 입당을 이날 뒤늦게 인지한 것 으로 전해졌다.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서 김 전 원장의 입당 문제를 논 의, 일단 당헌·당규상으로는 김 전 원장의 입당을 막을 근거가 없 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당내

원유철, 교학사 교과서 “국정교과서 기준 아냐”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안이한 인 식이란 지적도 나온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 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과거 정 부에서 국정원장이라는 핵심 직 책에 있던 사람이 새누리당을 선 택한 것은 그래도 새누리당이 신 뢰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판단한 것” 이라며“평당원으로 활동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새누리당 으로 전향한 것으로 생각된다” 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탈당 경력이 없 고 당헌·당규상 절차를 밟았고 특별한 게 없으면 입당은 허용하 는 게 맞다. 새누리당은 닫힌 정당 이 아니고 열린 정당” 이라며“노 무현 정부의 국정원장을 지낸 분 이 입당한다는 것은 그래도 새누 리당이 희망이 있다는 의미가 아 니겠느냐. 그래서 거부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니냐” 고 말했다고 김영 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일부는 의정 활동을 지속할 의 사를 밝혔지만, 의회는 허용 하 지 않을 방침이어서 갈등이 예상 된다. 전남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 체는 최근 기자회견을 하고“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해산을 이 유로 비례대표 지방의원의 퇴직 을 통보한 것은 옳지 않다” 며해 당자들의 의정 활동 보장을 촉구 하기도 했다. 한편 옛 통진당 소속으로 당선 된 광주·전남 지방의원 13명은 무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 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 표는 국정 역사 교과서가 교 학사 교과서를 기준으로 편 찬될 것이라는 새정치민주 연합 문재인 대표의 주장에 대해“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고, 국민을 호도하는 어 불성설” 이라고 반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교 학사 교과서도 검정 체제에 서 나온 만큼 문 대표가 검정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 으로 알겠다” 며 이같이 밝혔 다. 지난 2013년 검정을 통 과한 교학사 교과서는 진보 좌파 진영으로부터 보수우 파적 시각이라고 비판받아 왔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문 대 표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 정화 불복종 운동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선거 패배 책 임을 회피하고 당내 분열을 잠재우려는 반민생, 국론 분 열 정치 선동에 불과해 유 감”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국민은 물을 간절히 원하는데 문 대표는 민생의 우물 파기를 내팽개치고 후 진적 정치 선동만 일삼고 있 다” 면서“절박한 국민의 지 상 명령은 일자리 창출과 경 제 살리기를 위해 국회가 시 급한 민생 법안을 처리하라 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단 한 줄 도 안 쓰인 역사 교과서를 놓 고 친일이니, 독재미화이니 하는 말로 국민을 현혹하는 일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 정 상회에 나서주길 강력히 촉 구한다”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옛 통진당 비례대표 지방의원 활동재개 움직임… 일부 마찰 전남진보연대등 시민·사회단체… 의정할동 보장 촉구

대구서 만난 김부겸·안철수·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 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후 사진=연합뉴스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교과서 국정화 고시후 반대 52.6% vs 찬성 42.8% 지난 3일 정부가 한국사 교과 일 실시된 5차 조사 결과(찬성 이 우세했다. 서 국정화를 이틀 앞당겨 확정 50.0%, 반대 44.8%)에서 일주 연령별로 20∼40대에 걸쳐 고시한 가운데 대국민 여론조 일 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반대가 다수를 차지했다. 6차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광 사에서 국정화 반대 의견이 찬 특히 20대는 찬성과 반대가 성 의견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 주·전라, 서울, 경기·인천에 각각 19.95, 80.1%로 반대가 압 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적으로 많았다. 5일 여론조사 전문 50대(찬성 55.9%, 반 20∼40대 걸쳐 ‘반대’가 다수 기관 리얼미터의 제6 대 38.5%)와 60대 이상 차 조사결과(표본오차 (찬 성 70.5%, 20.2%)은 50~60대 이상 ‘찬성’이 대다수 95%, 신뢰수준 ±3.1% 찬성이 대다수였다. 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사 교과 서는 반대 의견이 각각 71.9%,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전 서의 국정화 전환에 반대하는 59.9%, 56.3%로 우세했다. 국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 의견은 52.6%로, 찬성하는 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73.1% 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를 견(42.8%)보다 9.8%포인트 높 vs 24.3%로 찬성 여론이 대다 통해 임의로 전화를 걸어 자동 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상호 기자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9.2%, kuk39@hanmail.net 시정연설 다음날인 지난달 28 45.6%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은 비례대 표 지방의회 의원들이 활동재개 움직임을 보여 일부 마찰이 빚어 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지방의회에 따르 면 헌재 결정으로 활동이 중단된 옛 통진당 비례대표 지방의원들 은 광주시·전남도·전북도 의회 소속 1명씩 광역의원 3명, 여수 시·순천시·해남군 의회 소속 1명 씩 기초의원 3명이다. 지난달 26일 오미화 전 전남도 의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에 는 김미희 전 해남군의원과 김재

영 전 여수시의원이, 지난달 30일 에는 김재임 전 순천시의원이 의 정 활동 재개·등원 기자회견을 했다. 김재임 전 의원은 방청권을 받 아 본회의장에 들어가 자신의 입 장을 알리는 발언을 했다. 김미희 전 의원은 의회 상임위 원회실에 있는 기존 자신의 자리 에 앉으려다 의회 직원들과 실랑 이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 다. 전직 의원들은 등원해 의원들 과 가볍게 인사만 나누거나 의정 재개 활동 방침을 아직 밝히지 않 은 경우도 있다.

hm871106@sisailbo.com

지방의원 73% 겸직신고 안해… “제재수단·징계기준 필요” 권익위, 지방의원 겸직신고 구체화·지역사회시민단체 모티너링 제도 마련 권장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원 겸 직 신고제도를 강화하고 겸직신 고 내용을 공개할 것을 행정자치 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4년 12월 현재 전체 지방의회 의원의 73% 가 겸직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 특히 84개 지방의회에서는 겸직 신고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 됐다. 겸직신고를 한 경우에도 지방

의회마다 대상 직무나 보수와 관 와 보수 수령 여부 등으로 구체화 련 신고 기준이 달라서 제도의 실 하고, 겸직 사실이 없는 경우에도 효성이 낮고, 겸직 신고를 했는지 ‘겸직사실 없음’으로 신고해야 에 대한 공개도 이뤄지지 않아 현 한다고 밝혔다. 또 신고내용을 주기적으로 업 황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지방의회 의원이 겸직 데이트해 겸직상황을 정확히 파 신고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 악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사회나 제재 수단이나 징계 기준을 마련 시민단체가 모니터링할 수 있도 한 지방의회가 2곳에 불과하다는 록 겸직신고 내용을 해당 지방의 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권장 게 권익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겸직신고 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 의원이나 항목을 대상 분야, 영리성 여부

친·인척 등이 수의계약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현 재 5~7개월인 부정당업자 입찰참 가자격 제한 기간을 6개월 더 연 장하는 등 불법 수의계약 체결에 대한 제재수단을 강화하도록 권 고했다. 특히 겸직신고 또는 불법 수의 계약체결 등에 관한 징계사유와 기준을 마련하고, 지방의회 윤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與 “교과서 집필진 인신공격은 집단 테러” 인터넷·SNS 등 통한 대표 집필진 비판 행태 강력히 비난 “교과서 집필커녕 구성도 되지 않았는데 사전에 낙인찍기” 새누리당은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비판 여론을‘사전 낙인찍기’ 라고 규정하면서 엄호 에 나섰다. 정부가 중·고교 역사 교과서 대 표 집필진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 인 실무 작업에 착수하자 당이 이 에 보조를 맞추며 여론을 방어하 는‘후방 지원’ 에 나선 것이다. 김무성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대표 집 필진이 공개되자마자 벌써부터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를 중심으로 대표 집필진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 다” 고 말했다. 이어“교과서 집필을 시작은 커

녕 아직 구성조차 완료되지 않았 는데 사전 낙인찍기 통해 올바른 교과서의 가치에 흠집 내려 하고 있다” 며“학문사상의 자유를 가 로막는 반자유민주주의 세력들이 누구인지 얼굴을 내놓고 비판하 라” 고 밝혔다. 특히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집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고고미술사학과)가 일 부 제자들의 자택 방문으로 기자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최 교수는 제자들이 집까 지 찾아와 나가지 못하게 막는 바 람에 제자들과 싸울 수 없어 결국 회견장에 불참하게 됐다는 보도 은 (기자회견에) 불참하게 됐다” 라 와 관련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면서“이것은 결국 집단테러” 고 말했다. 냈다. 권 의원은“최 교수 본인 판단 김 대표는“스승의 학문사상 자 유를 가로막는 이런 사람들이 우 에 의해 집필자로 참여하고 그다 리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데 대해 음에 참석하겠다고 하면 그분의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의견도 존중해 줘야 하지 않느냐” 면서“제자들이 무슨 권한으로 밤 고 말했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권성동 새 전화를 해서 참석하면 안 된다 라고 밝혔다. 의원도 최 교수 제자들의 행위를 고 (하느냐)” 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집단테러’ 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소속인 조전혁 전 의원 역시 이날 TBS 라디오에서“신형식·최몽룡 두 교수한테 협박, 테러, 신변 위 협 같은 만행이 벌어지고 있다” 면 서 현재의 부정적 여론을 과거 교 학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지었다. 조 전 의원은“지난번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방해하기 위해 저 지른 협박과 만행 이런 것들을 우 리 국민들도 잘 목도했을 것” 이라 며“이런 반이성적인 협박과 만 행이 없다면 많은 학자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대전시의회 제22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대전시의회는 지난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2회 제2차 정례회 를 열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대전시 및 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 기 관에 대한‘2015년 행정사무감사’ 와‘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 을 의결하고, 의원 발의 안건 26건을 포함한 조례안 101건 등 모두 129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원휘 의원이 대표 발의한‘지방자치권 침 해 및 지역복지 죽이는 사회복지보장사업 정비방안 철회 촉구 건의 안’등 5건의 안건 처리와 박병철 의원을 비롯한 4명의 5분 자유발 언이 이어졌다. 6일부터 17일까지는 지난 한 달간 접수된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시민제보 29건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 정과 교육행정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한 다. 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 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도 정리 추경과 201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원회 심사도 이뤄진다.

지난 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04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도의 회 편성 몫의 연정예산’ 을 놓고 남경필 지사와 야당 도의원 간의 공 방이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도의회에 (자체 편성하라며)300 억원을 줬다. 이걸 위해 연정(聯政)하자는게 아니다. 모든 예산을 같 이 짜야 함께 가는 연정”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예산편성권을 준 것이다. 헌법에 있는 집행 부의 예산편성권을 도의회와 공유하겠다는 것” 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이“보조금을 받는 정당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라고 비판 하자 남 지사는“예산연정은 도의회 예결위원회의 상임위화라는 제 도적 틀에서 가능한데도, 상임위가 예결위에 권한을 뺏기는 것 아닌 가 걱정이 있는 것 같다” 고 책임을 도의회로 돌렸다. 남 지사는“내년 하반기 예결위 상임위화가 완성되면 훨씬 높은 단계의 예산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 고 하자 김 의원은“연정예산 을 함께 짜고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하면 된다” 고 예결위 상임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위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종걸, 민생의 손길 걱정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의정브리핑

남경필 지사-야당 도의원 ‘도의회 몫 연정예산’ 공방

‘국회정상화’ 가능?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 싼 국회 파행과 관련,“우리가 국 회를 마다할 수는 없다” 며 정상화 가능성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의원총회 에서“새누리당의 후안무치한 태 도는 확정고시 다음날부터 우리 에게 다가왔다. 민생도탄을 외면 하는 새정치연합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 석회의와 관련해“당 바깥에는 추 운 겨울, 우리를 기다리는 민생의 손길들이 걱정하고 있다” 며“오 늘 양날(교과서와 민생)의 목표와 의무를 조화롭게 결정하는 그런 논의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연석회의에서 좋은 뜻을 만 들어서 민생도 챙기고 국론을 분 열시킨 새누리당을 분명히 응징 하고, 그러고 난 다음에 가능성있 는 국회를 실제로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정화 확정 고시에 대해“역사전쟁이 아니라 역사 쿠데타 아니냐” 며“자유민 주주의까지 부정하고 역사를 다 말살시키려는 저 후안무치한 수 구반공주의자들… 저들의 반민 주, 반헌법은 저희에게 큰 재앙이 되고 있다” 고 맹비난했다. 그는“오늘 원내수석부대표 간 구체적 쟁점이 정리되지 않더라 도“회의는 하도록 긍정적으로 최 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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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6일부터 43일간 정례회 경남도의회 롯데 김해관광유통단지 현장조사

경남 김해시 신문동 롯데아울렛 김해점 회의실에서 최근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 사진=연합뉴스 다. 의원들은 롯데 측이 롯데아울렛 등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개발 시설 개장 이후 보여온 지역환원에 대한 무관심과 애초 개발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점을 질타했다.

野 ‘손학규 복귀론’에 술렁… 정동영 곧 기지개 켤듯 孫측 “다시 겨울잠”… 정계복귀 관측에 거리두기 탈당파, 신당 창당 안간힘… 중순께 가속화 전망 새정치민주연합이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복귀론을 놓고 또다 시 술렁이고 있다. 손 전 대표의 정계은퇴 후 첫 외 국 강연과 손학규계 인사들의 대 규모 회동이 겹치면서 손 전 고문 복귀 문제가 야당의 화두로 떠올 랐기 때문이다. 작년 7월 정계를 은퇴한 손 전 대표는 그동안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카자 흐스탄 강연에서 박근혜 대통령 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정치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지난 4일 귀국하면서 인천 공항에서는 정국의 최대 현안인 교과서 문제에 대해서도“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는 게 돼선 안 된 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 때마침 지난 2일 손학규계 인사 들이 손 전 고문의 정계은퇴 후 처 음으로 여의도에서 대규모 회동 에 나섰고,“자나깨나 손학규” 라 는 건배사와 함께“나라와 민족을 위해 손 전 고문의 역할이 필요하 다” 는 제언들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손 전 고 문의 존재감을‘아무리 빨아도 지

워지지 않는 곰팡이’ 에 비유하며 연이나 교과서 문제 언급은 현역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박영선 전 정치인이 아닌 정치 원로로서 생 원내대표는 4일 대구 북콘서트에 각을 피력한 것일 뿐이어서 과도 서 손 전 고문을“용기있는 정치 하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일이 인” 이라고 추켜세웠고, 손 전 고 아니라는 것이다. 한 측근은“정계은퇴를 선언할 문과 매우 가까운 김부겸 전 의원 라며 도“우리가 모시러 가야 하는 거 때의 초심은 지금도 그대로” “이제 다시 겨울잠에 들어갈 때 아닌가” 라고 맞장구 쳤다. 새정치연합 3선 의원은 지난 5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강진의 하 이 일 통화에서“손 전 고문 주변 사 늘과 바다를 바라보고 지낼 것” 람들이 조금씩 움직인다는 느낌 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당 상황이 어지러우 이 든다” 며“손 전 고문 내부에서 도 칩거 계속과 복귀를 놓고 갑론 니까 당에 있는 분들의 시선이 자 을박이 있는 것으로 안다” 고 전했 꾸 손 전 고문에게 쏠리는 것 아닌 며“당이 안정화되면 손 다. 그러나 손 전 고문 측은 최근 가 싶다” 행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 전 고문도 더 자유로워지지 않을 고 덧붙였다. 이 옳지 않다며 정계복귀 가능성 까 싶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을 일축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강

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43일간 281회 도 의회 2차 정례회를 연다.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 감사와 함께 2015년도 추가경정 예산 안을 심의·의결하고,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을 의결한다. 또 도청이전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추진계획 안, 유통산업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조례안,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오세현 기자 osh@sisailbo.com 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경남도의회 ‘급식·주민투표’ 놓고 5분발언 격돌 경남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경남도와 도교육청 간 갈등을 빚는 급 식 감사 논란과 주민투표 서명 등과 관련해 첨예한 시각차를 드러 냈다. 기획행정위원회 권유관 의원은 최근 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 발언에서“급식조례에 따른 정당한 감사를 수용하겠다던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고 박종훈 교육감을 겨냥했다. 권 의원은“교육감은‘감사를 해서 무상급식이 회복된다면 열 번 이라도 감사를 받겠다’ 고 약속했지만, 갑자기 말을 바꿔 조례에 근 거한 정당한 감사를 거부했다” 고 주장했다. 이어“도내에서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로부터 계약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받다가 적발되고 수의계약 한도 초과, 예산 쪼개기 수 법의 부당 수의계약,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 급식비리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며 급식 감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감사를 무조건 수용하겠다던 약속을 지금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박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교육감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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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여자화장실 ‘몰카’ 20대 처벌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속칭 차례 같은 곳에서 같은 범행을 ‘몰카’를 찍은 20대들이 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범죄의지가 확 횟수 등 정도에 따라 각각 징 역형과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고한 편이고 여러 차례 걸쳐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동현 반복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 판사는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등을 감안해 징역형을 선택했 다”며 “모든 휴대전화 카 메라로 여성 계획·상습 범행 ‘징역형’ 잘못을 인정 하고 반성하 이 용변 보는 모습을 찍은 우발적·초범은 ‘벌금형’ 는 점, 아무런 처벌 전력이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참작했 위반 등)로 기소된 김모(29)씨 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판사는 또 같은 혐의로 에 대해 징역 4월을 선고했다 기소된 오모(25)씨에 대해서 고 밝혔다. 김 판사는 2년간 형의 집행 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을 유예해주는 한편 성폭력 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 이수를 명했다. 오씨는 지난 7월12일 대전 다. 김씨는 ‘성적 목적을 만족 서구 둔산동의 한 빌딩 여자 시킬 목적으로’ 지난 7월 20 화장실에 우연히 들어간 뒤 옆 일 오후 3시30분께 대전 유성 칸에서 용변을 보는 B(23·여) 의 한 대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씨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 에 들어가 용변 보는 A(21·여) 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씨 모습을 촬영하는 등 모두 4

살아 있는 경제뉴스

108년만에 ‘패물폐지부인회’ 발기인명 찾았다 국채보상운동 주도적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회’ 6명 발굴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에 주도적 으로 참여했으나 남성 활동에 가 려져 있던 ‘패물폐지부인회’ 발기 인들이 108년 만에 베일을 벗고 실체를 드러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 남일 동을 중심으로 활약한 ‘7부인회’ 에 참여한 7명 중 6명의 이름을 찾아냈다. 7부인회는 1907년 2월23일 ‘나 라 위하는 마음과 백성된 도리는 남녀가 다르지 않다’는 내용의 취 지문을 발표하고 은반지, 은장도 등 8돈쭝의 패물을 내놨다. 여성이 귀하게 여기는 패물로

나라의 위급함을 구하겠다는 뜻 을 담은 것이다. 이는 여성이 조직적으로 국채 보상운동에 참여한 첫 사례로, 근 대 여성운동의 효시로 여겨진다. 남성 중심이던 국채보상운동을 여성 영역으로 넓힌 동시에 여성 과 남성을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진 주체로 규정한 파격적인 선 언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수개월 만에 전 국 곳곳에 국채보상운동 여성단 체 30여개가 생겼다. 그러나 이들은 이름 대신 취지 문에 적은 정운갑 모 서씨, 서병

규 처 정씨, 정운화 처 김씨, 서학 균 처 정씨, 서석균 처 최씨, 서덕 균 처 리씨, 김수원 처 배씨 등으 로 불렸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8월 이들의 이름 찾기에 나섰다. 108년 전 이름, 그것도 여성 이 름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재단은 취지문에 나타난 남편 의 성에 서씨가 많고, 당시 남일동 에 달성 서씨가 많이 살았던 점에 착안해 달성 서씨 학유공파 족보 에서 서병규, 서학균, 서철균(서 석균), 서덕균을 발견했다. 족보에는 부인들의 이름이 나

오지 않아 소문중 족보인 ‘보철’을 확인한 끝에 정경주, 정말경, 최실 경, 이덕수의 이름을 확인했다. 재단 측은 시어머니 정경주가 세 며느리와 뜻을 모아 취지문 발 표에 나선 것으로 봤다. 다시 정운갑, 정운화를 수소문 해 연일 정씨 감무공파 족보에서 이들을 찾아냈지만, 부인 이름 이 없어 직계후손을 찾아 제적등 본을 통해 이름을 확인하기로 했 다. 마침 추석 전이라 족보에 나와 있는 주소대로 감무공파 산소를 찾아가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 이름을 찾는다’는 내용의 홍보문 을 남겨 정운갑 직계후손과 연락

이 닿았다. 한편, 이런 과정을 통해 서채봉, 김달준이란 이름을 확인했지만 ‘김수원의 처 배씨’는 아직 찾지 못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이들의 이 름을 찾아나선 여정과 이들의 관 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스토 리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는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했지만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남일 동 패물폐지부인회 주역들을 찾 아냈다”며 “남은 한 명의 이름을 밝히려면 시민의 제보가 필요하 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軍 폭력사고, 사물인터넷이 정답이다

외국인 국내 면허 취득 난이도 ‘하늘의 별 따기’ 취득 절차 잘 모르고 의사소통도 힘들어 몽골인 A(27)씨는 7월 경기도 김포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쳤다. 도로교통법상 배기량 125cc 이 하의 이륜자동차나 배기량 50cc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량을 몰려 면 반드시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 지만 A씨는 면허증이 없었다. A씨는 이 사고로 벌금 500만원 의 처분을 받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면서 외 국인의 무면허 운전 또한 증가하 고 있지만 정작 외국인에게 면허 취득 절차를 알리는 정책적 지원 은 부족하기만 하다.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일선 경찰서가 외국인 대상 면허 교실 을 열었지만 교육 정원과 운영 시 간이 제한돼 있어 수요를 충족하 기엔 역부족이다. 실제 무면허 외국인 중 상당수 는 우리나라의 면허 취득 절차를 잘 모르는데다 의사소통 문제 때 문에 면허를 따고 싶어도 못 따는 경우가 많다. 면허시험을 주관하는 도로교통 공단은 학과 시험(일명 ‘필기’)에 서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어 등 10개 언어로 된 시험지를 제공하

방사청 양현상 소령 ‘IoT 국방 분야 적용기술’ 보고서

지만 외국어 시험 대비 문제집을 따로 내지는 않는다. 일부 출판사만이 영어와 중국 어 등 수요가 많은 언어 위주로 외국어 문제집을 펴내고 있을 뿐 이다. 또 외국어가 가능한 강사를 갖 춘 국내 운전면허학원이 드물어 기능이나 도로주행 시험에도 대 비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주민 B(28·여)씨도 면허 취득에 애를 먹다가 지난달 김포경찰서가 주 관한 원동기운전면허교실에 참여 한 끝에 어렵사리 면허를 땄다. B씨는 “진작 면허를 따고 싶었 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운 데다 필 기시험과 접수 절차가 복잡해 쉽 게 응시하지 못했다”며 “더 많은 국내 외국인 거주자들에게 면허 교육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은 9만1525명이다. 그러나 2012 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에 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외국인은 5024명에 그쳤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특전무술은 이렇게”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특수전전단에서 최근 열린 해군특수전전단 창설 60주년 훈련시범에서 특전단 요원 사진=연합뉴스 들이 특전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병영 내 구타나 가혹행위를 발 본색원하고 병사들의 생활 환경 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할 수 있 다는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방위사업청 소속 양현상 소령 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를 통 해 발표한 ‘IoT 국방 분야 적용기 술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불 합리한 신병 훈련과 병영 생활을 IoT를 기반으로 개선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주도의 IoT 적 용 논의는 농업, 제조업, 보건산 업 등이 중심이다. 국방부는 미 래부와 공조해 ‘국방사물인터넷’ (M-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특 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소령은 이와 관련, “군 현대 전투의 핵심 화두가 네트워크 중 심전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보 공유가 최우선인 네트워크 중심 전에서 사물과 사물을 잇는 IoT 기 술 만큼 유용한 것은 없다”고 강 조했다. 양 소령은 “스스로 전투 상황과 다른 전투원 위치를 공유하는 장 비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전투력

을 배가할 수 있다”며 “전투 결과 분석으로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 소령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전용 헬스케어 시스템, 격오지 부 대 원격의료, 육군훈련소 스마트 훈련병 관리체계, 3D 프린트 기술 활용 등을 실제 `창조국방’ 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병영 내 구타나 가혹행위 관련 아이디어 였다. 양 소령은 “구체적으로 추진 중 인 내용은 아니지만, IoT로 군 폭 력 등 사고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 자 식별이 가능하다”며 “아날로 그 방식의 내무실 관리 등도 개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병사가 스마트 시계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위치 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등 신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갑작 스러운 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 다”고 부연했다. 양 소령은 “IoT 기술은 감시, 정 찰, 군수품 물류 혁신 등에 다양하 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한미 장병 연합야구단 떴다 연합사 병사 등 20여명 가입… “한미동맹 ‘화학적 결합’에 기여”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한국과 미 국 장병이 함께 참가하는 야구단 이 구성됐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연합사 에 근무하는 한미 양국 장병들이 최근 야구 동아리를 만들었다”며 “조만간 창단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단의 이름은 ‘위 고 투게더’ (We go together, 같이 갑시다)로 정해졌다. ‘위 고 투게더’는 연합사에서 오 래전부터 한미간 우의를 강조할 때 사용해온 구호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도 지난 3월 초 흉기 피습 직후 이 말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다. ‘위 고 투게더’ 야구단에는 한미 양국 장교와 부사관, 병사, 군무원 등 20여 명이 가입했다. 한국군이 절반을 조금 넘고 나머지는 미군

으로 구성됐다. 장교 중에는 장성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은 한국군 군무원인 김인 식 씨가 맡았다. 연합사 근무지원 단 시설담당관인 김 씨는 민간인 야구 동호회에서 5년째 활동 중인 열혈 야구팬이다. 김 씨 외에 초등학교 야구선수 출신자와 야구 심판 자격증 보유 자 등 상당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초 첫 모임을 갖 고 각자 돈을 모아 유니폼까지 맞 췄다. 앞으로 주말마다 한미연합 사 용산기지 야구장에 모여 연습 과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연습을 통해 충분히 팀워 크가 다져지면 지역의 민간 야구 동호회와 대항전을 할 계획도 갖 고 있다. 한미 양국 장병이 함께 하는 야

구 동아리가 출범한 것은 연합사 에 근무하는 한국군 장교의 제안 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 장교가 부대 온라인 게 시판에 야구 동아리 결성을 제안 하는 글을 올리자 장병들이 호응 하면서 야구단 구성으로 이어졌 다는 것이다. 야구는 한국인과 미국인이 모 두 좋아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만큼 ‘위 고 투게더’는 야구를 매 개로 한미 양국 장병들이 한층 우 의를 강화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한미 양 국 장병이 훈련뿐 아니라 운동을 함께하며 땀을 흘리는 것은 한미 동맹의 ‘화학적 결합’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 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런웨이에 오른 ‘착한 교복’

최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첫 연정 사업인 ‘착한 교복’ 사진=경기도북부청 패션쇼가 열려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건

돋보기

모텔 신축현장 동파이프 훔친 30대 검거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모텔 신축현장 등에서 동파이프를 훔친 A(32)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 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모텔 신축공사 현장 2층 객실에 설치된 에어컨 동파이프 를 전지가위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빈 객실에 숨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올해 5월부 터 최근까지 모두 31회에 걸쳐 동파이프 및 전선 240㎏(시가 2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술에 취해 화물차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 5대 파손 경북 구미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절도·특수공무집행방 해)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일 만취 상태에서 구미시 봉곡동 길가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한 포터 화물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방범용 CCTV로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약 10㎞를 추적한 끝에 도량동에 서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나다가 순찰차 5대를 들이받았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차안 금품 훔치려던 50대 범인 “시동 꺼주려 했다” 발뺌 광주 동부경찰서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이를 제지하는 20대 차주를 밀쳐 폭행한 혐의(강도상 해)로 김모(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55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3가 도로에서 정차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 치려다 발각돼 차주 A(29)씨와 몸싸움하던 끝에 밀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A씨가 시동을 걸어둔 채 도로 옆에 잠시 정차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운전석으로 침입해 차량 안을 뒤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차에 시동이 켜져 있어 시동을 꺼주러 차량 안으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아들 프로축구 입단시켜줄게” 수억 챙긴 前교수 집유 수원지법 형사5단독 류종명 판사는 자녀를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 대학교수 김모(62)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남 모 대학 체육 관련 부교수를 지낸 김씨는 5년 전 3억여원의 빚 때문에 매달 200만원의 이자를 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자 범행을 계획했다. 학부모에게 “아들을 프로축구팀에 보내주겠다”고 속이고 그 대가로 돈을 요구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2010년 학부모 A씨에게 “축구계에 아는 사람이 많다. 도와주겠다. 현재 모FC 프로팀과 관 련된 사람을 알고 있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려면 돈이 필요하니 2천만원을 달라”고 했고, 김씨의 말에 속은 A씨는 계좌로 2천만원을 송금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3년간 A씨 등 학부모 9명으로부터 19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차례에 걸쳐 3억1950만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북부 6개 시·군 범죄 안전지수 ‘낙제’ 인구 대비 경찰관 수 전국 최저… 지역 편차 ‘뚜렷’ 경기북부 지자체의 절반 이 상인 6개 시·군의 범죄 안전지 수가 ‘낙제’ 수준인 것으로 드 러났다.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시·도 및 시·군·구 지역안전지수를 보면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의 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 평군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 을 받았다. 또 구리시와 포천 시가 바로 위 등급인 ‘4등급’ 을 받아 경기북부지역의 치안 이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 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재 경기북부지역 은 11개 경찰서가 320만 인구 를 담당하는데 인구 대비 경 찰관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이 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서울 면적의 4배나 되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인 구는 서울(400여명)의 2배 가 까운 770여명이다. 이 점은 국회 국정감사 등 에서도 수년째 꾸준히 문제로 지적됐으나 다른 행정기관과 의 형평성 문제와 경기도 ‘분 도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개 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경찰청이 관할하 는 경찰서가 무려 41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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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지휘역량에 한계를 보이고 있 기 때문에 북부지역을 따로 관할하는 독립청 신설이 시급 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경기경찰 산하 경찰서 수는 서울(31곳)보다 10곳이 많고 경북(24곳)과 경남(23곳)을 합 친 수에 육박한다. 현재 경기경찰청은 의정부 에 하부 기관으로 제2청을 두 고 있으나 예산·인사 권한이 없어 인력 증원이나 지역 특 성에 맞는 조직 운영 등에 한 계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 다. 제2청이 소재한 의정부시 마저 이번에 범죄 안전지수 5 등급을 받았다. 다만, 경기북 부지역에서도 신도시가 들어 선 고양·파주·양주·남양주는 범죄 안전지수 1∼2등급씩을 받아 지역별 편차가 컸다. 경기북부지역의 범죄 안전 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성적도 바닥권이다. 자살 안전지수는 동두천시· 양주시·포천시·연천군이 4등 급을 받았고 포천시는 화재 안 전지수·자연재해 안전지수 5 등급, 교통 안전지수 4등급을 받는 등 ‘문제아’ 수준이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1월 9일 (월) 서울

전국 흐리고 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는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동해안은 오후까지, 강원도영동은 밤까지 비가 오는 곳 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 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 도가 되겠다.

11/14

10/13

10/13 청주

대구

12/15

12/17

대전

12/14

광주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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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 병원’ 요양급여 256억 꿀꺽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의사 명의를 빌려 편법으로 세운 ‘사 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250여억 원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특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로 A(51)씨와 B(58) 씨 등 2명과 A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준 의사 C(7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시내 한 건물을 소유한 A 씨는 고령으로 병원 운영이 힘 든 C씨에게서 명의를 빌려 200 여 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차 린 뒤 2009년 11월부터 지난 5 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요양급여 256억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의 행정원장으로 있으면 서 실질적으로 병원 운영을 주

도한 A씨는 수익금을 함께 운영 에 참여한 B씨를 포함, C씨까지 일정 비율로 나눴다. B씨가 빠 져나간 2011년 9월부터는 C씨 와 수익금을 절반씩 나눈 것으 로 나타났다. 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감 사를 받자 지난 4월 30일자로 퇴직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 도 주 2∼3일 출근해 병원 운영 비로 차량 주유비, 세금, 연금 등을 낸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공단 측은 A씨 건물을 임차해 병원을 운영하는 C씨가 병원 운 영자금 23억원을 대출하며 A씨 소유 건물을 담보로 잡자 의심 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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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연내 1조 유상증자” 대우조선 지원안 구체화 금감원 여신담당 부행장 회의 소집 정상화 협조 당부 “원활한 이행 위해 대출한도 제한 부분 규제 완화를” 올해에만 총 5조3천억원의 손 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조 선해양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계 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조2천억원을 단기 차입하 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대우조선은 이번 공시 내용은 차입 한도 약정금액을 늘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유동성을 지원받기 위 한 준비 작업이라는 얘기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는 대우조 선 지원계획의 큰 틀이 유상증자 1조원과 신규대출 3조2천억원으

로 잡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 정용석 구 조조정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수 출입은행과 함께 대우조선에 4조 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당시 산은이 2조6 천억원을 맡되 유상증자와 출자 전환 등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었다. 금융권에서는 산은이 연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1 조6천억원을 신규대출한 뒤 이 가 운데 1조원을 출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조선은 12월 22 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변 경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이 날 함께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상 증자는 임시 주총이 열리는 12월 22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정관상 발행 가능한 총 주식 수 가 정해져 있어 2조원 규모의 유 상증자·출자전환이 이뤄지려면 정관 개정을 통해 발행 가능한 주 식 수를 늘려야 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현재 발행 가 능한 주식 수의 한도까지 우선 증 자를 한 후 정관을 고쳐 나머지를 지원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럴

정도로 시급한 상황은 아닌 만큼 주총을 거쳐 한도를 늘린 후 한꺼 번에 증자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산업은행이 3일 채권은행들을 상대로 대우조 선 정상화방안을 설명하고 협조 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오후 국내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회의를 소 집해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협 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채권단이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협약(MOU)을 체결하 기에 앞서 마련한 자리에서 산업 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우 조선 정상화 방안의 원활한 이행 을 위해 은행들이 대우조선에 대 한 선수금환급보증(RG)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상화 방안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대 우조선에 신규 발급하는 RG의 90%(각 30%)를 맡기로 한 만큼 나머지 10%를 다른 은행들이 분 담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RG 외에도 그간 일부 은행이 대우조선에 대 한 여신한도를 줄이거나 제한을 걸어놓은 것들이 있는데 이런 부 분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은 또 은 행들이 12월까지 2개월간 벌이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대한 진 행상황을 점검하고 충당금 적립 을 제대로 하도록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면세점 大戰’ 오는 14일 결판 공정성 시비 피하려 주말 발표 심사장 완전 봉쇄 휴대전화 수거 보안업무도 외부 인력 동원해 강화 서울시내 주요 면세점의 운영 권 갱신을 둘러싼 ‘2차 면세점 대 전’에서 최종 승자가 다음 주말에 결정된다. 관세청은 올해 특허가 만료되 는 서울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 점 1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오는 14일 선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민관합동특허심사위 원회를 가동해 연내 특허권이 만 료되는 면세점 4곳의 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일을 토요일인 오는 14일 로 정한 이유는 공정성 시비를 피 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 때 사업자로 선정된 한 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심

3Q 동반 적자… 조선 빅3 ‘빨간불’ 선박 발주 잇단 취소·미이행… 1조8천억→2조1천원 급증 대우조선·현대重 컨테이너선 옵션 계약 취소·연기 속출 해양플랜트 발주사의 계약 취소와 미이행이 이어지면서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올해 3분 기에 결국 동반 적자를 냈다.적 자 규모도 기존 1조8천억원에 서 2조1천억원으로 급증해 ‘어 닝 쇼크’를 또한번 연출했다. 최근에는 해양플랜트에 이어 빅3의 마지막 보루인 컨테이너 선박까지 옵션 계약을 취소 또 는 연기하는 일이 발생해 올해 4분기에도 조선업계에 빨간불 이 켜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 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 업은 올해 3분기에 총 2조1천 247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잠정 실적(1조8109억원 적자)보다 3138억원이 늘었다. 이는 해양플랜트 악몽이 빅3 를 다시 덮쳤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당초 올해 3분 기에 6784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가 지난달 30 일 8976억원 적자라고 정정 신 고했다. 이는 당초 추정치보다 32.3%나 손실 폭이 늘어난 것 이다. 이는 노르웨이 발주처가 반 잠수식 시추선 계약 해지를 통 보함에 따라 갑자기 손실을 반 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삼성

중공업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6일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846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당 시 조선 3사 중에 유일하게 3 분기에 흑자를 내 눈길을 끌었 다. 삼성중공업도 전사적인 원 가절감 노력과 익시스 프로젝 트 공사비 추가정산 등이 실적 에 반영되면서 846억원의 영 업이익을 냈다며 고무된 분위 기였다. 그러나 실적 공시 후 불과 사 흘 만에 시추업체 퍼시픽드릴 링(PDC)이 드릴십 건조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 통보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결국 삼성중공업은 지난 4일 정정 공시를 통해 PDC 문제와 관련해 회계 기준에 따라 올해 3분기에 대손충당금 946억원 을 설정해 3분기에 1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우조선도 올해 3분기에 해 양플랜트 등의 악재로 1조2천 171억원의 적자를 냈다. 최근 실시된 채권단 실사과 정에서 파악된 총 예정원가의 추가반영분과 드릴십 계약해지 및 장기매출채권에 대한 대손 충당금 등을 올해 3분기 실적 에 반영한 것이다.

대우조선은 지난 8월 미주 지역 선주와 맺은 7천34억원 규모의 드릴십 1척 수주 계약 을 해지했다. 선주사가 중도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 이다. 대우조선은 7월에는 노르웨 이의 원유 시추업체 ‘송가 오프 쇼어’가 시추선 건조 지연과 이 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에 책임 이 있다면서 손실을 보전해달 라고 중재를 신청하기도 했다. 2011년 송가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4척을 척당 6천억원에 수주했는데 공기가 지연되면서 1조원 가량의 손실을 본 것으 로 알려졌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해양플랜 트 뿐만 아니라 조선 빅3의 수 익원인 컨테이너선박까지 옵션 행사를 취소하는 상황이 속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 빅3는 해양플랜트 과 잉 수주로 조원 단위의 적자를 내자 최근에는 액화천연가스 (LNG)선과 컨테이너선 수주에 매진해왔다. 세계 최대 해운선 사인 머스크가 경영난을 이유 로 컨테이너선 옵션 행사를 취 소 또는 연기함에 따라 다른 해 운선사들의 취소도 잇따를 전 망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디아지오 ‘윈저 더블유 레어’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최근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슈퍼프리미엄 ‘윈저 더블유 레어’ 를 소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명문 ‘로열 라크나가’ 원액을 넣어 최상의 부드러움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찰스 헤이 주한영 사진=연합뉴스 국대사와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가 모델들과 ‘윈저 더블유 레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전 6천만달러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업 수주 전주 1만4천기·전선 870㎞ 신설·교체… 오는 2017년 준공 한국전력이 3일(현지시간) 도미 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이 발 주한 6천만달러(한화 약 68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 이는 한전이 지금까지 수주한 해 외 배전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전주 1 만4천기, 전선 870㎞의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하고 교체하는 사업 이다.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 및 시공

의 전 과정을 수행한다. 전력분야 국내 중소기업들도 사업에 참여 하며 약 200억원 상당의 수출 창 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스페인, 브라질 등 전 세 계 13개 전력회사와의 경쟁을 뚫 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7년에 준공할 예 정이다. 앞서 한전은 지난 2011년 도미

니카에서 5천100만달러(약 580억 원) 규모의 배전 건설사업을 수주 해 완공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 해 쌓은 발주처와의 신뢰와 기술 력이 이번 수주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전은 도미니카에서 총 1억1천만달러(약 12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천100㎞의 배 전망을 시공하게 됐다. 한전은 카자흐스탄, 인도, 도미 니카 등 23개국에서 1억7천만달 러(약 1930억원)의 송배전망 건설

사결과 발표 당일 오전부터 급등, 관련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 혹이 제기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오는 13일부터 1박2일간 진행 되는 합숙 심사에선 업체 제출 서류와 관세청 실사 서류를 평 가하고 업체 프레젠테이션도 펼 쳐진다. 관세청은 로비 가능성을 차단 하기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공개 하지 않는다. 위원들을 상대로는 심사내용과 관련한 비밀유지 서약을 받는 기 존 조치에 더해 새로운 보완 대책 을 마련했다. 위원은 물론이고 심사 업무에 관계하는 사람은 심사가 시작된 시점부터 종료시까지 심사가 진 행되는 건물에서 나올 수 없다. 건물 보안 업무는 외부에 용역 을 맡기고 심사위원 등의 휴대전 화를 모두 수거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별도로 준 비된 전화기로 통화하도록 해 모 든 통화기록을 남기게 된다. 연말까지 특허가 끝나는 서울 면세점은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롯데면세점의 소공점과 월드타워 점이다. 기존 면세점 특허 기간은 10년 으로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자동 갱신됐지만 2013년 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5년마다 경 쟁입찰을 실시하게 됐다. SK와 롯데가 기존 사업구역에 서 특허를 재신청했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롯데 월드 타워점 면허를 겨냥해 동대문 케 레스타 빌딩을 영업장소로 내세 워 추가 신청했다. 여기에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새로 뛰어들면서 서울에선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및 컨설팅 사업을 마쳤다. 현재나 이지리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13개국에서 4천만달러(약 450억 원) 규모의 송배전 사업을 진행하 고 있다. 이번 수주로 한전의 올해 해외 송배전사업 수주액은 처음으로 1 천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도미니카 배전망 건설사업 수주는 세계 최 고 수준인 한전의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 전의 사업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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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 IoT 출시 4개월만에 가입자 5만 돌파 쉬운 사용감으로 일 평균 가입자 1천명 이상 원격으로 문 닫고 여는 ‘U+도어락’ 이달 출시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 가입자 가 5만명을 넘어섰다. LGU+는 6일 기준 홈 IoT 서비스 가 입자가 약 5만 1천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홈 IoT서비스 (IoT@home)를 선보인지 넉 달 만이다. 특히 지난달 500여명 수준이던 일 평균 가입자가 최근 1,000명으로 크게 늘어나며 가입자 증가세가 점점 빨라 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플러그, 열림감지센 서, 스위치, 에너지미터, 가스락 등 고 객이 실제로 사용하기 쉬운 IoT 서비스 의 신청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IoT 서비스로 LG유플러스 는 삼성SDS와 함께 어디서나 스마트 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있는 U+도어락을 이달 출시한다. U+도어락 서비스는 IoT@home 앱 을 통해 원격으로 문이 닫혀있는 상태

를 확인하거나 문을 열 수 있는 서비스 로, 등록된 카드키를 사용하면 스마트 폰으로 알려줘 가족의 귀가여부를 확 인할 수도 있다. 또한 외부에서 충격이 감지되면 알 려주는 보안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U+도어락은 월 1,100원(부가세 포 함)에 서비스되며, 단말가격은 410,000 원(부가세 및 설치비 포함)이다. LG유플러스는 신규서비스 출시 기 념으로 도어락 서비스 가입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홈 IoT 제품인 플러그 를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료도 이용기 간 동안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 김영만 팀 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편리함 과 안전, 절약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 는 다양한 Io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 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제조 및 서비

카카오드라이버 이미지. 사진=카카오

‘카카오드라이버’ 내년 상반기 출시

택시 이어 대리운전 카카오, 도로장악

LG유플러스는 6일 기준 홈 IoT 서비스 출시 넉 달 만에 가입자가 약 5만 1천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제품군 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

SKT-현대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공략 홈IoT기반 사업제휴 체결 내년 45개 연동제품 출시 SK텔레콤이 최근 지능형 홈네트워 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 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 을 체결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지 속적인 서비스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 통신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으로, 양 사는 이미 지난 주 COEX 에서 열린 IoT 주간 행사 기간 중 SK텔레콤 부스에서 스마트홈과 연동될 예정인 현대통신 의 도어폰과 가정용 월패드 기기를 함 께 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 심을 끈 바 있다. 현대통신은 공동 주택용 홈네트워크 솔루션 국내 공급1위 업체로서, 현대 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150여개 건설 사에 월패드 기반의 홈오토메이션, 홈 네트워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전국 800여개 아파트 단지, 약 10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 홈 서비스와 연동되어 외부에서도 방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IoT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 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입주와 동 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 및 AS를 한 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가입은 쓰고 있는 통신사

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KT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LTE기반 ‘올레 워키토키’ 출시 끊김 없는 통화로 최대 20명까지 음성대화 가능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IoT Week’ 행사 중 SK텔레콤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홈 서비 스 전시존에서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왼쪽 4번째)과 이건구 현대통신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만나 협력을 다짐했다.

인증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건설사들은 SK텔레콤에게 스마트 홈 서비스 인증을 신청하고, 해당 프로 젝트의 예산 범위나 주택 평형에 따라 4~10개 수준의 연동 기기를 빌트인 하 는 것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SK텔레 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사 주택 상품 에 패키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 비스를 프리미엄 서비스로 소개하며 분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현대통신과의 사업제휴를 통 해, SK텔레콤은 좀더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패키징이 가능해졌으며, 대형 건 설사들과의 ‘스마트홈 인증주택’ 제휴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 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는

제휴 단순 신청 및 등록 숫자가 아닌, 실제 연동 제품 출시에 대한 의사 결정 을 마친 약 33개의 가전 제조사, 건설 사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얼라이언 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6 년 상반기까지 약 45개의 연동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스마트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텔리전트 서비스 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통신 이건구 대표이사는 ”향후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 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 및 서비 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KT가 스마트폰 무전통신 서비스 ‘올레 워키토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 워키토키’는 LTE 스마트폰 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는 IPPTT(Push-to-talk) 무전통신 서비 스다. 간편한 버튼 조작만으로 1대 1 대화는 물론, 다자 간 실시간 음 성 대화(그룹 대화, 최대 20명)가 가능하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기업 단위 고객이나, 야외활동이 잦은 동호회, 일상에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통화하고 싶은 가족 등 무전통신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원 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 인다. 올레 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 어에서 ‘올레 워키토키’ 앱을 무료 로 다운받아 대화방을 만든 뒤, 마 이크 버튼을 터치하면 상대방과 대 화가 가능하다. 하나의 대화방에서 최대 20명까 지 무전통신을 할 수 있으며, ‘검색’ 을 통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그 룹을 확인하고, 이들과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면 된다. 암호를 설정 하면 가족, 친구 등 제한된 사용자

간 대화도 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 어셋으로 대화하는 블루투스 기능 도 있다. ‘올레 워키토키’는 현재 안 드로이드 폰(4.4버전 이상)에서만 지원된다. 통신사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향후 iOS 버전으로도 출시할 예정 이다. ‘올레 워키토키’는 와이파이 (WiFi) 지역에서 데이터 차감 걱정 없이 무전통신을 즐길 수 있다. 또 ‘올레 워키토키’만 지닌 고유 의 기능, ‘고품질 모드’를 사용 시 와이파이 세기가 약하거나, 접속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깨끗한 통화 품질을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를 설정해둬도 ‘올레 워 키토키’는 LTE 기반으로 작동돼 끊 김 없는 무전 통신이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통신서비스개발 담당 김학준 상무는 “일상에서 ‘워 키토키’ 기능이 또 하나의 통신 수 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레 워키토키’를 선보였다”며, “기존의 음성 전화와 문자 메시지에 이은 통신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카카오가 ‘카카오드라이버 프로젝트’ 로 신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언 제든 제공한다는 카카오의 온디맨드(OnDemand) 전략을 강화하고, 대리운전 서비 스를 통해 모바일로 가능한 생활의 혁신을 만들어 가려는 결정이다.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서비스 이 용자와 기사 모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구 축이 중심이다.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만 들어 경쟁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 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넓히 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기반 혁신 기사와 승객을 가치·만족도 높여 효율적으로 이 어주며 국내 대 O2O 서비스 확대 표 모바일 생활 플랫폼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카카오택시 의 성공 노하우가 카카오드라이버를 뒷받 침 한다. 모바일을 기반으로 사람과 서비스를 연 결하는 온디맨드에 집중하며 모바일 2.0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카카오의 자신감과 도전정신 역시 반영됐다. 카카오 정주환 비즈니스총괄부사장은 “내부의 깊이있는 논의 결과, 카카오가 지 닌 모바일 DNA와 카카오택시의 성공 경험 으로 누구나 만족할만한 변화를 만들 수 있 을 것이라 판단해 카카오드라이버를 준비 하기로 했다”며 “기본적으로 모바일에서 가능한 모든 편의와 가치를 대리운전 서비 스 이용자와 기사 모두가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와 관련 이미 지난 5일 수도 권 5개 대리운전 기사 단체(민주노총 서비 스연맹 전국 대리운전노동조합, 한국노총 대리운전 노동조합, 한국 대리운전 협동조 합, (사)전국 대리기사 협회, 전국 대리기사 총 연합회)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리운전 기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카카오 드라이버가 갖춰야 할 정책 및 서비스 구조 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카오드라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 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구조 등 세부 사항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최종 확정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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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개포 개포주공(3단지) 573-6700 574-4566 우성(3차) 572-7766 3463-8949 주공고층5단지 3411-4185 445-1004 주공고층7단지 3411-8383 445-1191 대치 선경(1차) 558-8887 558-4949 도곡 개포4차우성(양재우성) 572-3311 573-3331 도곡1차아이파크 2057-2222 571-8444 도곡한신(MBC) 579-2345 573-8949 삼성 삼성동롯데 545-3118 545-5525 상아(2차) 3443-1213 545-5525 수서 동익 459-0033 압구정 현대(1차) 541-1199 544-9944 현대(2차) 515-4949 544-9944 역삼 래미안그레이튼 552-6060 567-4800 일원 상록수 445-0048 한솔마을 451-4700 청담 청담삼익 540-7600 544-1515 청담자이 542-3700 515-7100 강동 길 길동우성 472-0006 475-1100 삼익파크맨션 473-9111 3426-4949 둔촌 둔촌주공(2단지) 482-8900 486-7784 암사 한강현대 3426-7700 427-7171 강북 미아 래미안트리베라2차 983-3400 수유 수유삼성 강서 가양 가양9단지(도시개발9) 2659-6000 2658-4949 내발산 우장산힐스테이트 3664-2828 3665-1600 등촌 주공10단지 2658-6900 방화 도시개발공사(도시개발12단지) 2666-1161 2662-7300 방화(삼익삼환) 2661-4100 방화5단지(도시개발) 2661-8945 2663-1600 염창 염창동아 3662-1118 2668-0202 화곡 우장산롯데캐슬 2699-8990 2604-1414 관악 봉천 관악동부센트레빌 885-4424 885-5600 관악드림타운 878-2828 878-3388 신림 관악산휴먼시아 853-6800 861-7733 신림동부 868-8249 875-7100 광진 자양 우성(2차) 457-7400 446-7777 구로 개봉 개봉동아이파크 2066-9977 2617-7080 구로 구로주공(1차) 853-5600 857-5588 신도림 신도림3차동아 2678-4242 2675-6600 신도림4차e-편한세상 2679-7799

부동산 시세표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02) 36.36 42.97 49.58 112.39 155.37 185.12 76.03 102.47 112.39 76.03 102.47 112.39 102.47 138.84 158.67 112.39 152.06 181.81 109.09 158.67 178.51 79.33 102.47 138.84 79.33 112.39 122.31 79.33 95.86 132.23 72.72 102.47 142.14 178.51 214.87 175.2 178.51 214.87 85.64 97.47 113.47 89.25 102.47 76.03 99.17 115.7 152.06 178.51 70.8B 71.2C 71.31A

688 815 950 875 1200 1375 695 910 1015 675 900 1000 1325 1575 1775 1100 1440 1715 840 1185 1440 535 735 900 645 805 905 790 950 1250 535 660 1525 1950 2400 1975 1975 2425 775 885 1015 800 895 685 880 1250 1650 1900 850 830 850

725 845 965 910 1240 1425 703 933 1043 690 920 1023 1365 1650 1825 1140 1475 1745 915 1260 1575 580 785 945 680 850 960 815 970 1280 570 695 1575 2025 2500 2075 2025 2500 795 905 1045 825 925 705 925 1330 1750 2025 920 900 920

743 870 980 940 1285 1475 710 955 1068 710 935 1045 1400 1700 1900 1160 1515 1780 985 1315 1625 605 820 975 715 880 990 835 988 1320 585 720 1625 2100 2700 2175 2100 2700 847 948 1085 835 940 715 950 1400 1840 2140 960 940 960

76.03 102.47 105.78 69.42 79.33 102.47 52.89 72.72 82.64 76.03 109.09 148.76

300 380 380 300 335 425 628 744 828 340 445 530

315 435 435 318 350 465 634 749 835 370 475 565

343 453 453 325 360 483 640 761 843 390 505 600

79.33 110.34 138.84 79.33 105.78 142.14

368 455 550 280 395 470

390 478 580 300 415 490

408 500 598 313 430 515

49.58 56.19 69.42 76.03 105.78 109.09 56.19 79.33 56.19 72.72 82.64 122.31 158.67 46.28 56.19 72.72 82.64 105.78 142.14 115.7 168.59 214.87

185 205 280 455 575 575 200 300 175 228 263 415 490 163 193 268 318 418 480 515 618 670

195 235 305 480 625 625 233 340 188 245 273 455 520 168 203 290 338 438 520 550 655 720

210 248 315 503 660 660 250 360 198 258 285 490 550 178 213 300 353 453 540 590 708 765

79.33A 105.78 135.53 79.33 109.09 141.43 79.33 112.39 145.45 72.72 85.95 95.86 69.42 85.95 99.17 79.33 112.39 148.76 95.86 105.78 109.09 79.33 105.78 165.29 112.39 152.06

360 455 540 333 400 475 325 393 455 255 310 373

400 498 580 370 438 515 343 418 475 268 328 393

413 510 600 390 460 530 358 440 530 278 335 418

313 353 363 380 400 420 473 498 510 345 428 518 355 400 400 378 480 628 665 770

365 460 555 368 423 423 425 535 678 690 800

390 480 580 375 428 430 441 561 703 710 828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2676-2222 188.43 신도림대림(2차) 79.33A 2679-6060 105.78 2676-6400 161.98 오류 오류동푸르지오 79.33 2066-7577 105.78A 2617-0066 105.78B 금천 독산 금천현대 89.25 855-5966 122.31 노원 공릉 공릉두산힐스빌 76.03A 972-8866 109.09 971-3400 148.76 공릉삼익 72.72 977-6200 105.78 971-1666 138.84 비선 69.42 972-3456 82.64 상계 동아불암 82.64 105.78 138.84 두산 72.72 951-7272 82.64 933-0888 105.78 벽산 56.19 933-0108 62.81 932-2300 79.33 불암현대 79.33 109.09 138.84 상계동동양메이저 105.78A 930-1119 105.78B 935-3030 105.78C 상계주공(10단지고층) 62.81 932-1400 69.42 952-8288 79.33 상계주공(12단지) 56.19 934-8989 69.42 934-0055 73.1 상계주공(8단지) 36.36 935-7788 42.97 932-4585 49.58 은빛(2단지) 56.19 951-7272 69.42 938-7676 82.64 월계 그랑빌 79.33B 971-5757 109.09 977-1100 145.45 롯데캐슬루나 79.33A 971-4466 105.78 997-9500 152.06 중계 롯데 66.11 974-2266 89.25 975-7000 102.47 삼성 82.64 938-8070 109.09 932-0079 142.14 염광 85.95 105.78 161.98 하계 현대(1차) 85.95A 102.47A 102.47B 도봉 도봉 서원 56.19 3493-7766 72.72 955-3800 85.95 창 주공(상계19단지) 76.03 999-8800 85.71 995-1011 95.86 창동대우 76.03 79.33 112.39 동대문 답십리 동아 89.25 2214-3131 105.78 2242-2727 125.62 래미안엘파인 80.43 2249-0999 108.92C 2214-4477 139.18 용두 래미안허브리츠 79.33 922-4924 109.09A 961-7114 109.09B 이문 래미안이문2차 76.03 969-8448 102.47 969-2401 132.23 쌍용 79.33 959-5888 105.78 962-2244 138.84 휘경 주공(1단지) 109.09 2249-0700 148.76 주공(2단지) 57.61A 2247-1700 82.64 2249-0700 85.95B 동작 사당 사당휴먼시아 79.85 598-4900 109.18 신동아(4차) 79.33 534-2484 112.39 533-9090 145.45 상도 상도더샵 79.99 821-2400 105.82 816-1140 164.92 상도동중앙하이츠빌 75.31 825-4114 106.39A 151.86 흑석 한강현대 92.56 816-4747 105.78 142.14A 마포 공덕 현대(마포) 72.72 717-7088 79.33 718-3636 105.78 도화 도화동현대(1차) 99.17 704-0909 112.39 713-5554 161.98 삼성 92.56 706-0006 105.78 707-0990 165.29 상암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80.75 302-2848 112.57B 307-6688 112.79A 상암월드컵파크5단지 109.09A 109.09B1 308-2800

855 310 435 590 308 358 358

895 380 480 628 315 378 378

1010 400 518 650 325 388 388

263 275 288 323 350 363 270 343 450 205 320 375 220 270 243 320 410 195 238 300 160 162 218 235 325 405 425 415 410 195 233 265 173 223 223 198 233 278 163 210 245 313 390 441 323 415 505 245 345 408 248 370 473 260 368 480 340 383 383

310 400 485 215 345 395 240 285 258 360 463 205 250 330 169 173 233 250 360 490 458 438 438 210 253 290 183 235 235 203 240 285 175 230 260 348 420 478 340 438 530 270 365 425 273 403 520 275 388 530 363 425 425

325 428 510 225 350 415 254 303 268 380 495 215 263 345 176 178 245 263 410 540 490 460 460 218 265 303 190 250 250 213 248 295 188 238 280 358 430 489 348 455 560 278 375 438 295 428 550 288 410 560 373 443 443

148 188 220 255 258 295 260 283 333

160 205 235 265 268 308 265 300 345

169 213 245 275 278 325 270 308 354

275 360 380 345 425 518 420 540 540 349 440 556 290 345 395 370 460 203 303 288

303 385 410 358 450 530 445 575 575 366 465 576 310 365 420 400 475 223 335 318

310 395 420 371 460 540 480 598 598 379 485 592 325 380 445 410 490 233 340 325

395 480 380 500 570 435 550 680 415 505 600 450 570 670

420 525 415 530 625 475 575 710 425 525 625 490 600 700

433 540 435 560 665 500 600 740 435 545 645 500 620 730

293 325 415 360 418 520 495 555 745 470 583 583 623 623

308 345 435 385 445 540 540 595 790 493 610 610 670 680

323 360 465 410 455 565 560 620 825 500 625 625 700 70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303-0202 132.23 서대문 남가좌 DMC파크뷰자이2단지 87.57 303-8900 110.3 DMC파크뷰자이1단지 111.98 375-8080 112.61 307-4459 153.91 남가좌동현대 85.95 372-0202 105.78 375-9900 138.84 홍은 현대 79.33 3216-5277 92.56 3217-4245 105.78 홍제 홍제한양 82.64 725-4846 105.78 723-4466 148.76 서초 반포 반포래미안퍼스티지 86.57 593-0815 113.14 534-0001 204.95 반포자이 84.74 537-4111 116.87 595-2468 165.59 방배 경남 115.7 581-5588 175.2 래미안방배아트힐 135.53A 582-4433 152.06A 3473-1004 152.06B 신동아 112.39 525-6626 152.06 522-7003 198.34 우성 99.17 581-1100 109.09 584-6622 138.84 임광(1차/2차) 115.7 585-0075 161.98 서초 신동아(1차) 82.64 3473-4949 95.86 585-3060 109.09 진흥 109.09 536-2228 142.14 534-9988 171.9 잠원 신반포(한신10차) 56.19 533-1009 82.64 신반포(한신18차) 56.19 595-8182 115.7 593-4499 161.98 신반포(한신2차) 72.72 537-5542 99.17 532-8888 115.7 한강 92.56 595-8182 102.47 성동 금호 서울숲2차푸르지오 79.33 2291-0017 105.78 2299-0100 138.84 성수 대림로즈빌 82.64 467-5500 92.56 465-4411 102.47 성북 길음 길음7구역두산위브 84.67 917-8000 112.02B 919-9191 112.14A 래미안 길음1차 72.72 909-7300 99.17 912-1900 128.92 석관 두산 79.33 968-8000 109.09 963-4000 165.29 송파 가락 가락대림 102.47 448-8111 105.78 408-2700 122.31 가락시영(1차) 42.97 400-5534 49.58 407-3000 56.19 미륭 69.42 2043-8945 82.64 408-5001 102.47 삼환가락 95.86 400-8888 109.09 406-4545 145.45 거여 거여4단지(도시개발) 56.19 449-1600 69.42 449-1133 82.64 문정 문정시영 52.89 401-7700 59.5 401-4989 76.03 방이 대림 102.47 422-2288 148.76 423-1144 181.81 신천 장미(1차) 92.56 414-2244 109.09 423-6954 128.92 진주 82.64 424-3600 109.09 412-0054 181.81 오금 상아(2차) 62.81 448-7878 82.64 408-2522 105.78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158.67C 2144-6300 195.04C 418-4444 211.57C 리센츠(주공2단지) 39.66A 415-5500 109.09 422-1155 158.67 트리지움 84.69 417-5757 109.09 424-7787 109.09A 풍납 한강극동 82.64 484-9494 112.39 470-0894 145.45 현대(풍납) 95.86 470-3395 109.09 477-8954 112.39 양천 목 목동삼익 85.95A 2654-7070 115.7 2648-8877 148.76 목동신시가지(3단지) 89.25 2645-8879 115.7 2649-5800 181.81A 목동신시가지(6단지) 66.11 2649-9200 89.25 2644-5990 115.7

살아 있는 경제뉴스

708 768 813 465 565 565 565 695 280 400 450 259 300 345 273 375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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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555 645 660 920 1345 493 680 905

415 580 685 690 950 1400 520 705 935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4억 돌파

지역

지난 2012년 8월(4억106만원)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재건축 등 개발 호재로 강세를 보 이는 강남권과 달리 강북지역의 아 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전세난에 따 른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강북 14개 구의 평균 전셋값은 2억9803만원으 로 3억원에 육박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서울 평균(72.3%)보 다 높은 74.3%까지 올랐다.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목동신시가지(7단지저층) 2651-8249 2645-1720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2646-8765 2646-6292 신정 목동신시가지(8단지) 2062-1114 2652-3500 신정현대(6차) 2614-8550 영등포 당산 당산한양 2635-5300 유원제일(1차) 2678-0025 2633-9500 대림 현대3차 844-1881 835-0002 신길 우성(2차) 841-9030 832-5566 양평 거성파스텔 2677-7345 2637-0112 양평동한신 2672-1100 영등포 당산푸르지오 2631-7800 2635-5300 용산 서빙고 신동아 793-1818 794-4422 용산 파크타워 796-3322 795-1100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66.11 600 618 635 89.25B 790 810 830 89.25C 675 690 705 142.14 995 1070 1130 161.98A 1075 1165 1275 185.12 1160 1265 1420 66.11 460 470 483 89.25 620 648 663 125.62 873 885 905 82.64 250 265 275 105.78 345 378 405 138.84 440 470 488 92.56 105.78 72.72 89.25 102.47 79.33 112.39 185.12 72.72 89.25 105.78 79.33 105.78 158.67 82.64 112.39 105.78 135.53 155.37

340 385 320 395 440 328 423 515 268 313 408 330 413 513 318 423 535 628 665

350 405 343 410 465 348 460 550 285 340 438 365 448 540 338 465 570 660 733

365 425 353 420 478 365 485 590 300 360 460 383 460 560 355 490 590 705 780

102.47 152.06 181.81 134.24A 167.49A 176.05

860 1190 1295 1075 1325 1375

915 1260 1395 1150 1425 1445

960 1410 1560 1225 1470 149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713-4411 금곡 청솔마을(유천화인) 715-1050 726-4488 청솔마을공무원 713-8822 716-0055 삼평 봇들마을4단지 8016-5300 8017-2001 봇들마을9단지(금호어울림) 8016-6800 서현 효자촌(삼환) 707-8945 708-4985 수내 양지마을(금호) 711-2073 718-1700 파크타운(서안) 711-8383 712-1900 푸른마을(신성) 714-5252 711-8855 야탑 탑마을(경향) 705-0070 탑마을(주공8단지) 781-9600 이매 이매촌(청구) 706-8954 703-0088 이매촌(한신) 707-8080 703-2500 정자 정든마을(한진7단지) 713-1212 714-4500 한솔마을(4단지) 711-3344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09.09 56.19 102.47 105.78 79.33 85.95 92.56 79.34 98.56 112.12 127.1 144.73 105.78 115.7 155.37 105.78 165.29 201.65 105.78 122.31 158.67 72.72 105.78 158.67 122.31 158.67 49.58 56.19 79.33 109.09 161.98 66.11 85.95 109.09 69.42 89.25 109.09 49.58 56.19

460 250 490 495 353 363 385 565 645 660 930 1075 470 525 575 535 685 790 525 615 705 365 520 640 565 625 220 245 355 545 690 330 435 520 313 433 528 210 225

480 270 530 530 393 398 420 590 685 700 975 1140 505 575 650 610 795 850 565 675 768 390 580 710 615 670 238 266 400 585 740 355 465 540 350 465 563 228 255

510 280 545 545 398 408 440 625 700 720 1015 1225 525 595 680 635 870 955 595 703 815 400 595 745 670 710 245 275 440 635 783 390 495 585 365 490 585 238 265

지역

갈산 귀인

달안 범계

아파트명 문의전화

912-5500 912-8877 강선(9단지화성) 914-1313 919-9000 중동 반달마을(극동)

주택형

매매(백만원)

화정 원문 중앙

소하

철산

하안

㎡) 하한 일반 상한

85.95 288 345 360 105.78 380 438 450 79.33 190 220 225 89.25 263 285 290 109.09 340 373 380

56.19 150 168 175 79.33 225 240 249 105.78 300 318 325 반달마을(선경) 49.58 140 154 161 62.81 193 205 210 76.03 213 233 243 백송마을(LG,SK) 128.92 445 475 495 158.67 510 560 590 금강(주공) 56.19 163 176 184 62.81 188 195 207 102.47 310 333 346 보람마을(아주) 76.03 265 273 303 105.78 325 350 373 152.06 425 445 490 한라마을(주공2,3차) 69.42 210 230 238 76.03 228 250 259 82.64 233 253 263 평촌 샘마을(임광) 112.39 375 410 440 451-1155 142.14 455 485 520 꿈마을(동아) 125.62 490 530 555 384-0999 158.67 565 600 625 꿈마을(한신) 119 503 555 588 384-3333 145.45 620 650 680 381-8181 201.65 670 715 745 샛별(한양2단지) 56.19 188 198 208 381-0880 79.33 290 305 320 105.78 375 390 413 목련(대우,선경) 46.28 210 225 235 383-4455 79.33 385 423 435 목련(신동아) 122.31 565 620 645 381-2525 155.37 625 708 755 388-7788 181.81 710 765 810

교문 수택

인창

당정

고촌 장기 풍무

BLISS GIFT CERTICATE 도농 와부

평내 이촌 한강맨션 89.25 1135 1155 1170 798-8200 105.78 1325 1350 1375 796-6900 122.31 1495 1530 1560 은평 불광 북한산현대홈타운 84.09 355 380 395 384-4545 110.73 445 475 500 382-5900 140.05 560 595 650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1차 83.95 360 375 385 372-6644 107.56 445 455 475 309-0900 141.34 560 590 615 중 신당 남산타운 85.95 420 450 485 2256-7711 105.78 525 590 675 2233-6600 138.84 615 700 875 신당동삼성 79.33A 370 388 410 2233-4004 105.78 460 490 523 2235-0407 142.14 555 578 608 약수하이츠 79.33 325 380 450 2253-3636 105.78 495 550 585 2235-6900 142.14 620 640 685 중랑 신내 두산화성(8단지) 92.56 300 325 335 3421-4989 105.78 375 400 413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대우롯데선경) 69.42 315 360 716-0003 89.25 470 505 712-4545 105.78 525 575 무지개마을(신한,건영) 69.42 248 285 717-6600 85.95 328 378 716-5500 109.09 413 478 무지개마을(청구) 82.64 330 355

716-2442 한솔마을(6단지) 711-3344 713-5700 한솔마을(LG) 714-6567 718-6900 산본 금정 퇴계주공(3단지) 산본

마두

백석 378 520 590 303 398 495 375

일산 장항 주엽

62.81 250 273 280 52.89 220 235 260 59.5 245 265 275 85.95 363 390 408 125.62 515 570 605 161.98 595 660 695 195.04 640 735 765

52.89 140 155 162 59.5 153 169 175 393-9900 62.81 160 174 183 우방한국공영목련 92.56 308 328 338 397-3900 109.09 338 363 370 을지(삼익,한일) 122.31 395 420 440 396-3300 125.62 390 420 440 395-2345 145.45 415 440 455 주몽 52.89 150 160 168 392-5001 62.81 175 189 197 398-7000 72.72 218 242 248 일산 강촌마을(라이프) 62.81 203 238 245 906-0894 66.11 203 238 245 903-5555 107.91 350 385 410 백마마을(삼성) 122.31 415 465 480 902-8400 158.67 500 550 598 흰돌마을(국제,한진3단지) 66.11 223 245 253 904-6464 85.95 285 318 328 903-8949 105.78 323 358 368 후곡(4단지금호,한양) 56.19 150 172 175 917-8484 105.78 333 368 373 호수(2단지현대) 79.33 248 268 275 908-3333 85.95 305 335 345 902-4646 105.78 370 400 415 강선(14단지두산) 79.33 250 270 275

목련(우성5단지) 383-4455 387-4500 부림 한가람삼성 388-3535 신촌 무궁화(태영) 477-8899 456-8600 평안 초원(한양) 422-5555 422-6600

56.19 235 258 263 76.03 325 350 360 79.33 325 350 360 82.64 315 340 355 105.78 415 445 465 79.33 245 268 278 92.56 295 315 328 105.78 320 345 360 79.33 290 310 330 99.17 325 340 350 105.78 383 408 438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가좌 가좌마을(대우푸르지오) 92.56 240 255 260 105.78A 265 298 305 105.78B 265 298 305 식사 위시티블루밍3단지 157.18A 518 530 540 963-2255 157.35B 518 530 540 968-1144 181.68A 550 575 585 위시티일산자이2단지 164.38C 545 565 585 966-0075 164.76A 575 605 615 967-3003 196.13 655 673 695 풍 은행마을(1단지동문) 85.95 238 245 253 905-7878 99.17 263 270 275 908-1111 112.39 280 298 305 행신 샘터(2단지) 52.89 158 163 168 978-8901 82.64 218 230 235 979-5566 85.95 220 235 240 서정4(휴먼시아) 108.16D 353 393 405 108.43A 353 393 405 108.63E 353 393 405 소만6(성원) 66.11 200 215 220

범박 송내 도촌 수진

권선 매탄 영통

우만 정자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9.33 235 250 255 125.62 318 355 363 161.98 385 415 440 198.34 405 445 485 햇빛(주공20단지) 52.89 150 160 165 79.33 215 230 235 85.95B 220 235 240 햇빛(주공23단지) 72.72 193 205 215 978-8949 82.64 220 233 238 979-8949 85.95 220 233 238 달빛(2단지라이프) 69.42 168 188 193 967-8050 82.64 203 233 240 과천 주공(2단지)(201~231동,301~307동) 26.44 338 345 353 502-2009 52.89 610 630 640 507-3200 59.5 670 680 690 주공(10단지) 89.25 770 780 800 502-1122 109.09 980 990 1000 132.23 1100 1110 1140 광명 광명역세권휴먼시아4단지 99.99 430 445 465 897-4004 112.26 445 460 485 897-3300 113.34 450 465 490 휴먼시아7단지 125.08 480 505 525 146.99 530 550 560 166.76 570 595 625 두산위브 76.03 315 333 345 2616-1199 109.09 420 435 450 3666-4800 142.14 480 490 500 주공(8단지) 52.89 370 385 395 2613-5656 62.81 455 468 480 2611-7890 89.25 590 615 640 주공(10단지) 63.64 218 233 240 803-3300 82.57 290 305 315 893-3800 105.49 393 415 430 주공5단지 63.6 195 205 213 899-8949 82.53 250 265 273 899-5500 105.49 340 360 370 주공8단지 63.64 205 215 223 892-7711 82.57 278 293 298 803-2300 105.49 360 380 385 구리 금호(베스트빌1단지) 79.33A 330 365 385 555-2244 79.33B 315 345 355 556-2211 79.33D 315 345 355 금호(2차) 135.53 595 625 650 567-8787 168.59 680 745 825 555-5222 204.95 853 940 1050 대림한숲 72.72 233 253 260 568-2500 85.95 280 293 305 568-1500 105.78 373 393 408 삼보 115.7 360 380 410 556-1588 125.62 370 400 433 553-1100 142.14 405 440 460 성원(2차) 72.72 245 255 263 556-0700 105.78 305 315 330 567-9700 168.59 380 400 425 아름마을원일 79.33 225 240 255 558-4747 105.78 270 283 298 555-4411 168.59 343 378 400 군포 주공(2단지) 72.72 210 228 232 392-4989 79.33 268 285 300 주공(3단지) 76.03 265 288 298 109.09 310 335 355 청천마을대우 105.78A 330 345 364 427-3100 105.78B 330 345 364 한솔솔파크 81.71 268 283 293 457-0077 105.64 335 353 360 454-5566 108.74 335 353 360 김포 수기마을힐스테이트2단지 112.39 373 383 403 128.92 393 423 443 161.98 460 485 505 청송마을(현대2단지) 109.09 248 279 289 988-2988 142.14 292 312 327 987-4700 214.87 375 405 425 양도마을(대림e편한세상) 99.17A 233 250 270 998-8233 99.17B 233 250 270 남양주 부영그린타운(4,5단지) 148.76 405 420 435 161.98 410 425 445 558-6500 191.73 425 445 480 덕소쌍용스윗닷홈리버 76.03 238 258 273 577-4500 105.78 295 370 425 577-4900 152.06 415 515 605 덕소주공2단지 89.25 270 280 290 102.47 275 303 330 평내마을주공 83.1A 205 213 218 591-0025 83.32B 205 213 218 591-9114 83.64C 205 213 218 부천 부천범박힐스테이트1단지 82.64 275 288 300 343-5700 99.17 308 318 325 344-4600 109.09 328 338 348 부천중동역푸르지오 79.33 305 325 340 664-6006 109.09 368 378 398 성남 휴먼시아섬마을(5단지) 97.18 400 420 430 705-5550 108.77 420 450 460 삼부 82.64 295 310 330 722-5050 109.09 395 430 450 754-4545 158.67 490 530 560 수원 수원아이파크시티2단지 111.97 388 410 420 239-4500 113.35 390 410 420 223-8500 162.52 493 540 565 주공그린빌(5단지) 49.58 175 180 185 66.11 210 220 230 85.95 250 270 280 동신(청명) 122.31 420 470 480 161.98 440 500 520 195.04 460 520 540 삼익(청명) 95.86 300 345 355 109.09 350 395 415 청명주공4단지 66.11 198 218 225 79.33 220 268 275 82.64 220 268 275 주공1단지 42.97 168 173 178 213-6789 49.58 200 205 210 동신(2차) 56.19 128 135 138 244-0535 92.56 174 190 198 258-6900 112.39 213 231 240 청솔마을SK한화 128.92 400 430 440 158.67 400 440 460 햇빛(동신)

2012년 8월 이후 처음…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 영향 전세난의 영향으로 서울 강북지역 의 아파트값이 평균 4억원을 돌파했 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 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1865만원으로 지난 2012년 8월(5억 2034만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강북지역(한강 북부) 14 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3 억9946만원보다 평균 185만원 상승 한 4억130만원을 기록하며 4억원을 넘어섰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아파 트 평균 매매가가 4억원을 넘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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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91.73 460 490 520 조원 주공뉴타운(2단지) 66.11 178 198 208 268-8900 79.33 223 238 248 268-6800 114.51 260 290 310 시흥 은행 대우3차 79.33 220 235 245 404-0055 109.09 280 300 313 312-9400 125.62 305 330 348 정왕 대림(2단지) 59.5 152 157 162 433-4900 76.03 178 183 188 서해(2차) 76.03 183 193 200 319-6900 92.56 218 230 240 433-5600 115.7 273 290 303 주공(4단지) 69.42 173 184 189 497-9200 72.72 167 176 182 433-5009 99.17 220 248 255 안산 사 안산고잔6차푸르지오 112.39A 355 365 375 502-0089 112.39B 355 365 375 503-5400 125.62 380 400 410 요진 102.47 245 265 285 415-3131 105.78 258 285 310 418-4181 155.37 330 350 370 고잔 단원마을(금강3차) 85.95 305 315 320 414-2848 92.56 310 320 327 109.09 325 340 350 안산고잔4차푸르지오 79.33 273 290 310 480-4110 99.17 321 340 360 410-9955 105.78 340 363 395 푸르지오1차 92.56 280 303 323 410-8282 112.39 340 365 380 411-4982 122.31 355 395 420 본오 우성(고층) 92.56 253 270 280 407-9500 105.78 283 298 320 407-5200 152.06 345 365 378 한양(고층) 56.19 143 157 164 407-9500 85.95 223 235 245 501-7676 102.47 260 273 283 선부 군자주공6단지 42.97 165 169 173 486-4089 52.89 200 204 208 403-4989 66.11 253 257 260 동명벽산블루밍 79.86 295 310 325 402-2255 108.61A 350 370 390 108.61B 350 370 390 초지 그린빌(12단지) 95.86 313 328 335 105.78A1 325 343 353 507-0300 480-8887 105.78B 320 338 345 호수마을(풍림) 92.56 295 308 317 480-8887 102.47 313 335 345 410-0007 122.31 335 372 383 안양 관양 동편마을(관양휴먼시아3단지) 98.14 450 470 485 421-1231 111.24 485 515 540 111.24탑층 530 550 560 424-6200 박달 한라비발디 79.33 255 268 277 464-0022 109.09 320 330 343 464-3000 165.29 395 418 443 석수 석수LG빌리지 79.33 293 315 330 473-8924 82.64 293 315 330 472-6300 105.78 330 355 375 주공그린빌(구룡) 72.72 240 254 265 474-1588 76.03 295 320 338 472-9300 105.78 370 405 430 안양 주공뜨란채 69.2 235 245 255 447-2222 79.33 308 318 333 443-1230 109.09 385 395 413 평촌 삼성래미안 79.33 308 335 343 421-1177 109.09 350 385 398 호계 럭키호계 102.47 285 305 315 458-4545 105.78 285 305 315 453-4545 152.06 363 400 430 호계대림e-편한세상 105.78A 380 403 410 105.78B 375 390 398 142.14 460 490 505 용인 동천 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 82.64 340 355 365 276-2100 85.95 360 388 400 한빛마을래미안이스트팰리스4단지 145.64 720 745 780 262-4989 162.19 755 780 820 276-1777 232.73A 1025 1125 1200 상갈 금화마을주공4단지 109.09 290 310 338 274-9966 112.39 288 305 328 상현 광교상록자이 83.35 440 468 485 245-0000 111.47A 565 610 634 215-9600 112.71C 545 585 598 만현마을5단지아이파크 132.23 390 420 435 272-0007 175.2 430 455 480 261-3200 224.79 460 485 500 상현마을현대성우(1차) 105.78 340 360 375 261-9400 165.29 410 430 455 261-3200 214.87 435 460 495 성복 성동마을LG빌리지1차 201.65 575 600 625 264-0114 238.01 635 650 680 263-4800 267.76 660 690 730 성동마을LG빌리지3차 171.9 533 550 563 264-0114 208.26 575 595 620 889-8855 261.15 610 630 655 신갈 녹원새천년그린빌4단지 99.17 295 310 318 275-7700 105.78 320 345 358 287-8989 122.31 340 360 378 신봉 신봉마을동일하이빌3단지 112.16 423 438 448 896-8071 161.82 528 545 557 241-0001 193.99 578 600 625 언남 장미삼성래미안2차 112.39 315 343 353 128.92 340 373 378 161.98 380 403 410 죽전 내대지마을건영캐스빌 109.09 425 435 450 889-8822 138.84 493 505 525 890-6700 165.29 535 560 580 대지마을현대홈타운3차2단지 112.39 410 460 475 272-4924 152.06 500 545 570 동성(1차) 76.03 280 308 320 266-4900 109.09 350 380 388 263-9933 171.9 425 450 458 용인죽전동부센트레빌 79.33 285 303 310 276-8400 105.78 335 353 363 272-4924 155.37 380 403 415 죽전아이뷰(대진2차) 76.03 273 290 305 898-4488 102.47 330 350 370 263-8300 155.37 395 415 440 풍덕천 수지현대 72.72 275 295 308 262-0114 102.47 373 420 428 한국 82.64 295 338 345 265-0055 105.78 360 410 420 의왕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내손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 112.39 421-1900 165.29 의정부 가능 의정부SK뷰 79.33 838-8500 105.78 872-7272 138.84 용현 용현주공 46.28 842-5577 49.58 851-4449 56.19 하남 신장 에코타운(2단지) 109.09 791-2929 109.09A 795-6777 109.09C 화성 반송 동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우림필유 110.53 613-4700 112.8 솔빛마을신도브래뉴 105.05 613-4100 112.71B 613-5060 113.22A 시범다은마을포스코더샵 111.19 122.62 149.08 시범한빛마을동탄아이파크 79.33 613-7100 112.39 병점 느치미마을주공(4단지) 92.56 105.78

390 425 470 540 590 620 210 270 355 137 139 158

225 290 375 142 142 162

235 310 395 145 145 165

388 408 428 393 418 438 398 418 438 345 345 338 350 350 365 390 460 290 350 220 240

360 360 350 365 365 385 420 480 300 375 235 245

375 375 365 378 380 400 440 500 320 390 240 255

315 375 80 270 118 195 193 230

330 385 84 280 138 233 213 253

343 400 88 293 143 239 220 259

인천 계양 용종 초정마을두산 544-0001 초정마을하나 544-0001 작전 도두리마을동남 552-7000 현대1차

119 148.76 33.05 105.78 56.19 79.33 89.25 102.47

남 용현 용현2단지금호타운(1차) 79.33 888-9400 92.56 891-6000 109.09 남동 남동 팬더 92.56 467-9494 102.47 간석 간석마을풍림아이원 72.72 423-1616 109.09 432-1600 142.14 간석신동아파밀리에명품 85.63B 873-7200 106.5 874-6464 109.47 금호 56.19 422-5757 76.03 441-4949 92.56 논현 단풍마을휴먼시아(주공11단지) 105.78AN 105.78C 105.78E 에코메트로6블록한화꿈에그린 114.02C 442-4666 114.66A 114.69B 인천논현힐스테이트 113.44 423-8884 147.26 437-9977 150.59 만수 주공3단지(저층) 56.19 463-4949 59.5 461-6677 67.93 햇빛마을벽산 79.33 471-3222 109.09 서창 인천서창LH7단지 78.3 465-0077 111.05 464-8808 133.24 동 송림 송림풍림아이원 76.03 109.09 145.45 송현 동부 49.58 777-0022 92.56 765-4985 102.47 부평 부개 부개역푸르지오 84.69 519-0489 158.72A 525-1500 159.82C 부개주공(1단지) 79.33 507-4989 82.64 361-0033 87.14B 부평 욱일 102.47 515-3232 105.78 산곡 경남(1차) 79.33 506-5300 95.86 515-1133 105.78 현대(1차) 89.25 525-3600 102.47 515-5000 152.06 현대(3차) 89.25 507-7000 105.78 507-4300 148.76 삼산 삼산주공미래타운(3단지) 72.72 529-1151 82.64 삼산주공미래타운(4단지) 69.42 511-4949 82.64 삼산타운(2단지) 105.78 505-7788 109.09 서해그랑블 115.57 524-2200 115.57탑층 십정 동암신동아 79.33 109.09 161.98 주공뜨란채 65.69A 79.33 521-7475 109.09B 서 가좌 한신휴플러스 81.88 575-3700 108.04 576-0109 113.44A 당하 풍림아이원(원당지구) 79.33 561-0114 92.56 561-1544 109.09 마전 동아 79.33 564-8949 105.78 568-0113 158.67 영남탑스빌 109.09 185.12

193 208 213 215 235 243 233 253 258 190 210 238 278 320 233 250 263 130 173 195 285 283 285 353 360 333 370 455 450 173 180 193 190 230 233 288 320

195 220 248 298 335 238 260 273 135 178 208 295 293 295 360 365 340 380 470 470 178 188 203 200 243 251 308 343

200 233 253 318 350 243 270 288 143 183 218 300 298 300 370 373 353 393 485 485 183 195 210 210 255 255 318 353

198 248 280 90 181 198

203 253 288 93 187 208

210 260 298 98 191 215

303 480 450 230 230 230 183 183 170 210 235 200 220 305 200 240 305 182 218 179 215 338 343 345 360 188 240 280 163 215 258

318 500 470 240 240 243 203 203 180 225 250 210 238 320 220 258 328 188 235 189 243 383 385 355 363 210 258 310 173 225 270

328 520 485 245 245 248 210 210 188 235 258 220 248 333 233 265 345 191 243 197 252 393 398 363 363 223 275 325 180 235 278

230 280 288 205 220 240 185 218 268 233 310

238 290 300 218 233 263 195 230 288 238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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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밴 수수료 인하 추진… ‘3천억 줄다리기’ 시작 가맹점 수수료 인하 후폭풍… 카드사 vs 밴사 힘겨루기 본격화 “밴사도 고통 분담해야 한다” vs “지나치게 부담 떠넘기려 한다” 정부가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를 인하키로 한 가운데 카드업계 가 밴(VAN) 업체에 주는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깎으려는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밴사는 가맹점과 카드사를 연 결해 주는 부가통신산업자로, 카 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사업 을 영위한다. 나이스정보통신, 한 국정보통신, 한국사이버결제 등 이 대표적인 밴 업체다. 카드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가 맹점에서 받는 수수료가 인하될

경우 내년부터 연간 6천700억원 의 수익감소가 예상된다. 그러자 카드사들은 다른 거래 상대방인 밴사에 주는 수수료 비 용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카드업계는 밴사에 주는 수수 료를 30% 내리면 3천억 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그러나 밴 업체들은 카드 사들이 지나친 부담을 떠넘기려 한다며 저항하고 있어 협상과정 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카드사 “밴사 고통분담해야”…

수수료 최대 30% 절감안 추진 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와 BC카드는 이미 밴사들과 수수 료 책정방식 변경 협상에 돌입했 다. 다른 카드사들도 연내 줄줄이 재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제껏 밴사에 정 액제(승인 한건당 수수료 책정)로 수수료를 줬지만 앞으로는 정률 제(결제 금액에 비례해 수수료 책 정)로 지급방식을 전환하는 안 등 다양한 개편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밴 업체 관계자는 “밴사 들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카드 업계 요구를 수용할 경우 밴사에 지급되는 수수료는 최대 30%까 지 줄어들게 된다”고 전했다. 물론 아직 밴사와의 재협상에 착수하지 않은 카드사들도 있지 만, 업계에서는 이들도 유사한 기 준을 적용해 재협상을 요구할 가 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013년 삼일회계법인의 밴시장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 사가 밴사에 지급하는 연간 수수 료는 약 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는 1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 산되고 있다. 결국 카드사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진다면 연간 최대 3천억원의 밴 수수료가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이번에 금융당국이 밴사 의 대형가맹점 대상 리베이트를 금지한 만큼, 해당 리베이트 비용 만큼 밴사도 여력이 생긴 것 아니 냐는 주장이 카드업계에서 나오 고 있다. 밴사가 가맹점에 지급하 던 리베이트 비용은 2013년 기준 약 23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밴 업계 반발 “손실 4천억원 넘을 수도” 밴 업계에서는 카드사의 이 같 은 수수료 재협상 요구를 두고 “카드사가 짊어져야 할 부담을 영 세업체인 밴사로 떠넘기려는 것” 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

하고 있다. 밴 협회 관계자는 “카드사들 이 요구하는 수수료율 인하 폭은 30%지만, 5만원 이하 무서명 결 제 등이 도입되면서 전표수거 수 익이 줄어드는 점도 고려해야 한 다”며 “결국 밴사의 손실은 4천억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 다. 현재 카드사들은 밴사에 돈을 주고 매출전표를 수거하고 있지 만, 무서명 결제가 확대되면 카드 사들이 사들이는 전표 역시 줄어 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밴사는 카드사와 비교하면 매출규모는 100분의 1 이고, 이익규모는 10분의 1”이라 며 “어느 정도 밴사가 고통을 분

담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카 드사의 요구는 지나치게 많은 희 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 다. 금융당국의 리베이트 금지로 밴사들이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제로 리베이 트가 사라질 수 있겠는가”라는 회 의적인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밴 수수료가 줄어 들 경우 밴사들 역시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세가맹점을 대상 으로 한 무료 단말기 보급을 중단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밴 수수료 협상은 당분 간 난항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옐런 연준의장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살아 있다” 미국 대형은행 위기대처 능력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 더들리 뉴욕연방은행총재 “옐런 발언 전적으로 동의”

광주은행, 다문화 가정 고국방문 지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최근 광주은행 본점 20층에서 김한 은행장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등이 참석한 가 운데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온 가족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하는 여성 사진=광주은행 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은행이 마련했다.

임종룡 “기업 살리는 게 구조조정… 오해 많다” 연내 표준계약서 제정… 불완전판매 근절·소비자권익 향상 약속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정 부가 드라이브를 건 기업 구조조 정과 관련해 오해가 만연하다면 서 살아날 수 있는 기업을 살리는 게 기업 구조조정의 근본 취지라 고 강조했다. 정부가 금융규제를 개선했는데 도 일선 금융사의 말단 현장에 가 보면 제도개선 상황이 업무에 전 혀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 재하다며 금융개혁에 대한 경영 진의 관심을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 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금융개혁 현황과 과제를 설명하고 당부 사 항을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 추진과 관련해 경영진 들에게 “기업 구조조정의 기본 목 적은 기업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 라며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약간 의 편견을 갖고 계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은행이 옥석을 가려 살 수 있는 기업의 경우 자구노력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 재무상태나 경영진의 의지 등을 볼 때 회생이 어려운 경우는 부담이 커지지 않 게 미리 도려내는 것이 구조조정”

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하지만 한 방향으 로만 강박관념을 갖고 구조조정 문제를 접근한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며 “그렇지 않다는 점을 금융인들이 알아주시고 정부도 방향성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앞장서 한계기업과 좀 비기업을 경제의 ‘암적 존재’로 규 정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무조건 정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위원장은 정부의 규제개선 성과가 영업점 등 금융사의 일선 현장에까지 제대로 전파가 되지

않고 있다며 경영진의 관심을 촉 구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의견 수렴차 현장 에 나가면 규제가 사라진 것도 모 른 채 규제가 안 바뀐다는 탓을 하 기도 한다”며 “규제개선 의견수 렴을 접수해 보면 이미 폐지된 규 제를 개선해 달라고 올라오는 게 3분의 1”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규제개선 방안을 내놓으면 최고경영자(CEO)들께 서 숙지해주시고 내부에 잘 전달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권별 금융개혁과 관련해서는 자산관리 분야에서의 개혁을 가 장 강조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의장은 “오는 12월에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 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연방하원 금 융위원회에 출석해 “12월에 금리 를 올릴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는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같 이 언급해, ‘12월 금리인상 가능 성’이 상당히 있음을 시사했다. 옐런 의장은 금리 인상 여부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통화 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다음 회의가 예정된 12 월15일 이전까지의 미국 경제 사 정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단서

를 달았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미국 경 제 상황을 내수의 확고한 성장을 발판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옐런 의장은 새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중앙은행의 연간 인플레이션율 목표치인 2%가 달 성되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고 한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 행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 의한다”고 말했다.

다만, 더들리 은행장은 (금리 결 정에 앞서) 보다 더 다양한 경제 관련 지표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정책이 미국인들에 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대 로 이해하려면 고용, 부동산 외에 광범위한 지표들을 반드시 고려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옐런 의장은 모두발 언을 통해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들이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것과 같은 유형의 금융 관련 위기 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정 분야에 국한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의 실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다담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 춤형 적립혜택을 주는 ‘다담카드’를 출시했다. 고객은 5가지 ‘서비스팩’ 중 자신의 생활패턴 에 맞는 팩을 고를 수 있다. ‘생활팩’을 선택하면 대형마트나 커피·제과·아 이스크림점에서 5% 적립혜택을, ‘교육팩’을 고 르면 학원이나 서점에서 5%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점·편의점에서 적립 포인트가 쌓이는 ‘직 장인팩’, 골프·렌터카·공연에 특화된 ‘레저팩’, 온 라인쇼핑몰·소셜커머스에서 적립혜택을 받는 ‘쇼핑팩’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카드상품 중 최초로 ‘스마트 OTP(비밀번호 생성기)’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보 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없이 금융거 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카드이용 패턴 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출시한 카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기획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CJ헬로비전 품은 SKT 미디어업계 ‘지각변동’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키로 함 에 따라 통신, 방송시장에서의 빅뱅이 가 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곳곳에 난제가 숨 어있어 관련 업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 가 주목된다. KT는 SKT의 CJ헬로비전 인수 발표 이 후 “통신에 이어 방송까지 독점력을 확 대시켜 공정경쟁을 훼손하고, 시장을 황 폐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 했다. 그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경 쟁 활성화, 공정경쟁, 방송통신산업육성 정책과도 정면 배치된다며, 향후 공정위 가 이번 결정을 무력화시켜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플랫폼 1위 사업자와 콘텐츠 1위 사업자의 상호 지분 보유는 국내 미 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여 글로 벌 경쟁력도 낮추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KT 측은 이번 CJ헬로비전 인수를 계기 로 SKT는 방송 시장에서도 지배력이 확 대되며, 유선에 이어 유료 방송 서비스까 지 무선의 끼어 팔기 상품으로 전락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kt 이정우 팀장은 “방송의 공공성 훼 손 및 유선방송 산업이 고사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방송구역 78개 중 23개 구역에서 SK그룹의 유료방송 점유율이 60%를 넘 게 되고, 지역 보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됨 으로써 SK그룹이 실질적인 보도 채널을 소유·운영하게 돼 방송의 공공성이 심각 하게 위협받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유선방송 산업의 고사가 불가피하며, 관련 산업 일자리 감소는 물 론 미디어 산업 발전 저해되고, 글로벌 시 장 진출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게 KT측 의 설명. 뿐만아니라 SK그룹의 영향력 하에 있 는 알뜰폰 가입자는 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게 돼 이동통신의 시장 지배력이 알뜰폰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또 KT망을 이용하는 85만 알뜰폰 가입 자를 SK텔레콤이 관리하는 비정상적인 현상 발생. 결국 사업자 이익에 치중함으 로써 85만 고객의 서비스 편익은 뒷전으 로 내몰릴 것이라고 항변했다. 결국 SKT의 무선시장 점유율 50% 사수 를 위한 무리한 인수라는 게 KT 측의 설명 이다. 통신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LG유플 러스도 SKT의 CJ헬로비전 인수가 소비자 이익 저해 등 소비자 편익 저해, 무선시장 지배력 전이에 따른 경쟁 활성화 저해 및 불공정 행위 양산, 시장 고착화를 통해 창 조경제 붕괴 등 제반 문제를 야기 시킬 것 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유료방송시장에서 CJ헬로비전 은 14.5%(9월말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는 11.5% 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SK그룹군의 유료방송 시 장 점유율은 단번에 26.0%로 뛰어올라 KT그룹군의 29.2%와 대등하게 된다. 초 고속인터넷은 CJ헬로비전 4.5%와 SKB 25.5%가 합쳐져 30.0%를 보유하게 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을 인수 하면서 우량주파수인 800MHz 대역을 확 보했고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통해 유선 시장까지 지배력을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이통시장을 넘 어 유료방송 시장까지 왜곡시키려 한다 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02년 SK텔레콤이 신세 기통신을 합병하여, 800MHz 주파수 독점 과 이동전화 시장내 56%라는 사실상의 독점적 위치를 갖는 사업자의 출현이란

KT·LG유플러스 등 반발… “공정경쟁 의문” 유료방송 서비스 SKT-KT 2강체제 고착화 우려 SKB와 합병 성사되면 미디어 플랫폼 강자 우뚝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통신, 방송시장에서의 빅뱅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곳 사진=연합뉴스 곳에 난제가 숨어있어 관련 업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점을 감안, 경쟁 제한적 요소가 높다고 판 단해 정부는 시장 점유율을 50%미만으로 낮추는 등 조건부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정부는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당시, 기업결합 으로 인한 시장 지배력 전이로 소비자 후 생이 급속히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 SK텔레콤이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 는 주파수의 로밍을 허용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CJ헬로비전 인수는 SK텔레콤의 이통시장의 시장 지배력을

통해 향후 유료방송 시장으로 확대,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과거 하나로텔레 콤 인수 당시 시장 지배력 전이 문제가 재 현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도 우려되는 부분은 있다. 현재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가입자 수 는 410만명 3495명(9월 기준)이다. 이 중 38%인 155만9328명이 아날로그TV 가입 자다. SK텔레콤이 인수합병 효과를 거두

려면 이들을 디지털TV 가입자로 전환시 키는 것이 관건이다. 유료방송업계 관계자는 “일례로 VOD 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하려면 3분 의 1이 넘는 CJ헬로비전 가입자들이 아 날로그에 머물러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 다. SK텔레콤도 디지털 전환에 심혈을 기 울이고 있다. 미래부에 인수합병 인가 신 청을 할 때 관련 사업도 포함할 계획이지 만 유료방송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CJ헬로비전망은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강원·전라·경상도에 포진돼있다. 유료방 송 업계는 2008년 하나로텔레콤 인수로 서울·경기권 망을 가진 SK텔레콤이 이번 에는 지방에 디지털 전환 마케팅을 펼치 면 기존 사업자와 출혈 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시장 이 지각변동을 하면서 씨앤앰은 물론 케 이블 업계, 그리고 LG유플러스까지도 미 디어 사업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말 했다. 합병은 내년 초 SK브로드밴드와 CJ헬 로비전 주주총회에서 각각 승인받게 되 며, 합병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상 장법인인 CJ헬로비전에 통합돼 우회상장 된다. 인수 및 합병 완료는 내년 4월 중 이 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합병 법인의 주력 사업을 미디어로 전환하고, 케이블TV와 IPTV의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차세 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체들의 반발과 공정위의 최종 판단, 그리고 디지털 가입자 전환 등이 해 결해야할 난제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향후 통신은 물론 방송시장에 서도 KT와 견줄 수 있는 새로운 강자로 자 리매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안 기자 ahny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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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저 조직을 위해 개처럼 살았습니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보 무족 는 하 래 성공을 거

검사

복수 를계 획하는 정치깡패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 정 치를

설계 하는 논설주간

복수를 꿈꾼 ‘내부자들’… 권력과 권력의 충돌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우드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큼 영 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내부자들’ 장르 : 범죄드라마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30분 개봉 : 11월 19일 예정 감독 : 우민호 출연 :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영화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 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그 린 작품.

박 : 참 적나라하고 잔인하지만 절대 외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 씁쓸하네요. 서 :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뒤통수를 조심해 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쉴 틈 없이 뒤통 수를 때린 영화였어요. 박 :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실체를 영화라는 가상으로 보여줬는데, 마 음속에 분노감이 생기네요. 그렇지만 굉장 히 좋은 영화에요. 서 : 맞아요. 픽션이지만 팩트같은 그런 이야 기에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주연 라인업이 엄청나게 화려해요. 이병 헌, 조승우, 백윤식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 든 배우들이 그들의 필살기를 선보이며 연기 를 해요. 먼저, 이병헌 배우 이야기해 볼까요? 서 : 이병헌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그간 연기 했던 캐릭터 중 가장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 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무엇보다 이병헌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가 영화 속에서 많이 돋보였어요. 영화의 초반 부터 끝까지 그가 맡은 ‘안상구’가 가진 감정 이나 영화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여유 있게 웃음을 자아냈는데, 그런 점들이 이병헌 배우를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게끔 했어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 에 든 인물이었어요. 박 : 어떻게 보면 ‘안상구’라는 캐릭터가 가 진 색깔이 애매모호해서 연기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물 을 자신의 채도로 밝혀서 관객들에게 자신 의 존재감을 여지없이 드러냈어요. 영화로 오랜만에 돌아온 배우죠. 조승우는 정말 보 석 같은 배우에요. 이런 연기를 보여줄 거라 곤 전혀 생각 못했어요. 서 : 개인적으로 조승우 배우의 평소 이미지

로만 봤을 땐 순박하고 착한 남자일 것 같았 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런 착한 얼굴과 완 전 상반되는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물씬 풍 기는 인물을 보여줬어요. 경찰 출신인 검찰 역으로 나왔는데, 솔직히 검사로서의 무게 감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사투리도 약간 어색하게 느껴지는 감도 있었어요. 그 렇지만 그런 모습들마저도 전형적인 검사 캐릭터가 아닌 ‘조승우화’시킨 그런 인물이 어서 나름 매력 있고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박 : 조승우는 이번 영화에서 경찰 출신 무족 보 삼류 검사 ‘우장훈’으로 분했어요. 저는 이 캐릭터가 우리 서민들을 대변한다는 생 각이 들었어요. 경찰 내부에서 일어나는 더 러운 것을 참지 못하고 검사가 됐는데 검찰 은 더 더러웠어요. 우리 서민들도 그렇잖아 요. 자신이 노력해서 더 좋은 위치에 서게 되 면 지금보다 낫겠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 는데 상황은 더욱 더러워지고, 자신의 힘으 론 해낼 수 없는 것들에 의해 욕망을 쫓는 괴 물이 돼 버리죠. ‘우장훈’이란 검사 역할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한 캐릭터에요. 그리고 조 승우 배우가 가진 특유의 깐족거림이 가볍 지 않고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심지어 연 기도 너무 잘해서 이병헌 배우는 조승우 배 우에게 위기감까지 느꼈다고 하네요. 이 영 화에서 백윤식과 이병헌 사이에서 심판의 역할을 하는 그런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먹 이 사슬의 최정점에 있는 캐릭터였죠. 언론 논설위원인 ‘이강희’를 연기한 백윤식 배우. 서 : 이번 영화에서 가장 차분하고 신뢰가 가 는 말투, 표정, 제스처로 충격의 반전을 선보 인 배우에요. 가장 악랄하고 비열한 인물을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영화의 이야기 가 흘러가는 주변에서 긴장감이 새어 나가 지 않도록 잘 잡고 있던 캐릭터가 아닌가 싶 어요. 백윤식 배우의 노련미와 거기서 나오

는 여유가 ‘이강희’란 캐릭터에 많이 녹아든 것 같아요. 백윤식 배우는 연기 톤이 정말차 분해요. 그런데 그런 차분함 속에서도 여러 가지 많은 면을 보여줘서 어디서도 보지 못 한 색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같단 생각 이 들었어요. 박 : 우민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백윤식 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해요. 백윤식이란 배우를 보고 만든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이 번 영화에서 백윤식 배우가 보여준 연기는 전작들과 크게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파격 비주얼이나, 연기 대변신, 톤의 변화 없이도 ‘이강희’란 캐릭터를 자신화 시킨 것 같아요. 자신의 성공과 야망을 위해 더러운 일에 가 담하면서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는 그런 담 대함과 능청스러움을 보고 무섭단 생각을 했어요. 백윤식 배우의 실제 성격이 그렇지 않길 바라요.

● Good & Bad 서 : 만들어진 이야기인데 현재 일어나고 있 는 듯한 사건을 현실성 있게 보여줘서 더 집 중하고 몰입해서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계 속해서 긴장감을 끊지 않고 이어가는데 잠 깐씩 쉬어갈 수 있는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 요. 그런 스토리 진행도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잔인해요. 끔찍한 장면을 노 골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그 인물의 얼굴이 나 전체적인 상황을 보여주는데, 그 전에 조 성하는 분위기나 도구들이 직접적으로 보이 지 않아도 어떤 상황으로 진행될 지 상상하 게끔 해서 더 무서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고통스런 표정 연기가 굉장히 사 실적이어서 더 끔찍하게 보여졌던 것 같아요. 박 : 저는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은 솔직함과 적나라함인 것 같아요. 사실 실제로 대기업 회장들이 검찰에 출두할 때의 모습을 보면,

하나도 빠짐없이 링거를 꼽고 다 죽어가는 병자가 돼서 나타나요. 그런 모습을 정말 여 지없이 꼬집어요. 그리고 그들이 노는 더러 운 술 문화, 여자 문제, 뒷거래 등 쓰레기를 치워주는 정치 깡패들의 잔인한 폭력을 여 과 없이 보여준 것 같아요. 이 영화는 반드시 청소년 관람 불가여야만 그 의미를 잘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미 있는 19금이라 고나 할까? 그리고 서기자가 말한대로 영화 가 무겁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 주제를 다루 고 있지만 극 중 펼쳐지는 나름의 휴머니즘 과 유머가 숨 쉴 구멍을 줘서 좋았어요. 이 영화는 러닝 타임이 길고, 하고 싶은 이야기 도 많은 것 같아요. 전개가 빨라서 지루하단 생각이 들지 않아 영화에 대한 아쉬움은 없 지만, 이런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모티브 를 준 대한민국에게 아쉬움이 크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이 영화의 원작인 웹툰이 결말을 맺지 못하고 중단이 됐는데, 그 웹툰을 재밌게 보 셨던 분들과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이 이 영 화를 보면 굉장히 재밌게 보실 것 같단 생각 이 들어요. 과연 웹툰속 인물들이 각자 어떤 결말을 맞이하고 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이 어떤 상황을 불러일으키는지 영화를 통 해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박 : 다른 걸 다 떠나서 이 영화는 배우들이 정말 빵빵해요. 평소에 조승우, 이병헌, 백윤 식 배우에게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 보기 만 해도 행복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들 이 만들어내는 호흡과 생명력은 스크린을 뚫고 나올 정도로 대단했어요. 그리고 지긋 지긋한 대한민국의 더러운 꼴에 무감각해지 신 분들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시는 분 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정은지-이원근’ 커플 선언 풋풋한 10대들의 사랑 속 ‘설렘 포인트 3’ 정은지의 남자가 화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정은지가 훈 남 3인방 이원근, 차학연, 지수와 ‘3인 3색’ 찰떡 케미를 뽐낸 것. 이에 정은지와 그녀의 호위무 사 3인방이 남긴 설렘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열연커플’ 정은지-이원근, 달달 한 첫 키스로 연애 시작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쌈&썸 기류를 형성했던 연두(정은지 분) 와 열(이원근 분)이 지난 10회에 서 가슴 떨리는 뽀뽀와 첫키스를 한꺼번에 성사시키며 서로의 마 음을 확인했다.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렸던

두 사람은 이제는 없으면 허전하 고 보고 싶은 어엿한 풋내기 커플 로 자리매김해 연애세포를 마구 자극하고 있다. 2. 정은지-차학연, “너 지켜주려고” 끈끈한 십년지기 우정 연두와 동재(차학연 분)는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워너비 여사친 (여자사람친구), 남사친(남자사람 친구)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특히 어렸을 적 사고로 연두를 크게 다치게 한 뒤 신체접촉장애 라는 트라우마가 생긴 동재는 위 험에 처한 그녀를 구하지 못하자 죄책감에 빠졌다. 하지만 이를 극 복하고자 연두가 있는 치어리딩 부에 가입하며 “너 지켜주려고”

라고 한 장면은 훈훈함을 자아냈 다. 3. 정은지-지수, 짠내 가득 짝사랑 으로 애틋 감성 ‘UP’ 연두-열 커플에 이어 애청자들 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연두하준 커플(연하커플)은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하준의 짝사랑으로 애 틋함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0회에서는 하준이 연두와 열의 키스 장면을 목격해 극도의 짠내를 유발하기도. 그렇 지만 연두의 따뜻한 마음씨로 인 해 아픔을 간직한 채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던 하준이 활짝 웃는 모 습은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연두의 엄마와 열의 아빠 가 재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만큼 연두와 열의 로맨스 행방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에도 귀추

‘장희진-이음열’ 둘만 아는 신체비밀?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새 국면 장희진과 이음열의 관계가 수상하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 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에서 죽은 김혜진(장희진)과 가영(이열음)이 혈 연관계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발견되며 새로 운 국면을 암시했다. 두 사람 모두에게서 발견된 몸 안의 검붉은 반 점이 파브리병이라는 희귀 유전병 증상이었기 때문. 2년 전, 자전거를 타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허벅지의 붉은 반점이 드러난 가영을 마침 길을 지나가고 있던 혜진이 발견했고, 그녀와 눈이 마 주치자 “나도 같은 게 있어서 쳐다본 거야”라고 설명했다. 가영과 위치는 달랐지만 혜진 또한 허리 옆선 부근에 검붉은 반점이 있었던 것. 같은 반점에 신기해하는 가영과 달리 혜진은 서글픈 미소로 “네 아빠 누구니?”라고 물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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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KBS-2 ‘여유만만’ (아침 9시 40분)

은밀한 사생활

가 주목되고 있다.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 밤 10시

에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삼둥이 아빠 ‘송일국’ 충격 비주얼

녀의 말에 담긴 진짜 의미를 궁금케 했다. 대체 혜진과 가영은 무슨 사이며 소윤은 검붉 은 반점의 미스터리를 통해 어떤 해답을 찾게 될 것인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미스터리 트랩 스 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오는 11일 밤 10 시 SBS 제11회 방송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위한 수컷의 눈물겨운 노력. 동물의 은밀한 사생활, 그 비 밀이 밝혀진다. 동물원 밖에서 만나는 동물들 의 리얼 야생 스토리를 전하는 ‘동물의 치명적이고 은밀한 사 생활!’편이 오늘 방송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어머니의 강이 흐르는 곳

KBS ‘장영실’ 깜짝 스틸컷 공개 송일국의 대 변신이 화제다. ‘KBS 1TV 대하역사과학 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연출 김영 조)에서 ‘장영실’로 분한 송일국 의 스틸 컷이 최초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일국은 누더 기 옷을 입고 치렁치렁 흐트러진 머리를 한 채 무언가 상념에 잠겨

품격있고 수준 높은 명강의를 안방에서 듣고자 하는 프로그 램’여유만만’. 오늘은 동물들의 삶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 는 시간을 갖는다. 인간의 인생만큼 치열한 동물 들의 구애전략과 짝을 지키기

있는 노비 장영실의 모습으로, 충 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송일국 이 그려낼 ‘장영실’에 대한 기대 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 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 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 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 품이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근초고 왕’, ‘징비록’의 김영조 PD와 KBS 드라마 ‘SOS’를 통해 한 차례 호 흡을 맞추었던 이명희 작가가 함 께 의기투합해 대하사극의 새 역 사를 쓰고 있는 KBS 1TV의 명성 과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 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중국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 란저우 시내를 관통하는 중국 제 2의 강, 황하가 있다. 또 그 곳의 1907년 미국과 독일의 도 움을 받아 완공한 100년 역사의 다리인 중산교를 건너본다. 다음, 뗏목을 타고 도착한 곳

은 하늘 높이 솟은 바위들이 숲 을 이루고 있는 황하석림. 오랜 지각운동으로 침식되고 융기하며 생겨난 이곳은 천하의 절경으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는데 세월의 무게가 켜켜이 쌓인 웅장한 바위산에 올라가 본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1:00 KBS네트워크특선 촌촌촌 11:55 안녕 우리말 (재)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발칙하게 고고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0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30 접속! 무비월드 스페셜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수화) 2:30 국회 인사청문회 (수화)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재)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특집 가요무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2:10 생생정보 스페셜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발칙하게 고고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2:00 키즈 사이언스 5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5 MBC 뉴스 24 (수화) *1:45 TV예술무대

2:00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3:00 SBS 뉴스 (수화) 3:10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재)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출동! 포돌이가 간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프레임 인-셀프다큐, 청춘 0:10 EBS 인문학 특강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저녁 9시 30분)

셰프의 냉장고

‘허세’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 울리는 남자, 최현석의 눈물 없 인 볼 수 없는 냉장고 속이 공개 됐다. ‘크레이지 펜네’ 최현석의 면 요리를 뛰어넘어기 위해 6개월 만에 돌아온 홍석천과 미카엘 면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어 전공을 불문하고 항상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는 두 셰 프, 이원일과 오세득이 최현석 의 허세를 뛰어넘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더 스페셜해진 1주년 맞이 요 리 대결, 승자는 누구일지 ‘냉장 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화제의 수저 계급론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40 살림9단의 만물상 (재) 7:0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40 TV조선 뉴스 9 (수화) 9:5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20 호박씨 (재) 12:5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재) 7:00 이야기 보따리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스페셜 9:45 히든싱어 4 (재) 12:05 송곳 (재)

5:4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아궁이 (재) 11: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6:00 코미디 빅리그 Hot clip (재) 6:20 삼시세끼 정선편 (재) 8:00 집밥 백선생 (재) 9:2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11:10 응답하라 1988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이것은 실화다 (재) 7:35 강적들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20 송곳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최고의 사랑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0 수상한 미용실 살롱 드림 *1:20 마녀사냥 스페셜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김승련 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충격 실화극 싸인 (재)

1:00 속풀이쇼 동치미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40 아궁이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00 응답하라 1988 (재) 2:50 문제적 남자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5:5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7:40 리틀빅 히어로 8:40 명단공개 9:40 쓸모있는 남자들 (재) 11:00 풍선껌 0:20 명단공개 (재) *1:40 코미디 빅리그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여기 국제 청년들의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위해 각국 세계 청년들이 뭉쳤다. 신비의 나라, 영혼의 땅인 인 도에서 온 일일 비정상 부션 쿠 마르가 함께 한 ‘비정상회담’. 게스트로 출연한 대세 발라더 황치열이 숨겨왔던 개인기를 대

방출했다. 서열주의에 빠진 대한민국 속 양극화된 사회에 대한 열띈 토 론이 펼쳐진다. 수저 계급이 나타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일침을 가한 비정 상들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MC: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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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경주유치 ‘낭보’

최양식 경주시장, 2017 OWHC 총회 개최 희망도시 유치연설을 하고 있다.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 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페루(아레 키파시)에서 2017년세계유산도

시기구 세계총회도시로 대한민 국 경북 경주시로 최종 결정됐다 고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 주유치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11월 7일 오전 8시 40

분경) 참여회원 도시의 투표로 원도시 대표단을 일일이 개별 접 술의 정수인 석굴암과 불국사를 경주시가 최종 확정되었다는 승 촉하여 경주의 세계유산 소개 책 비롯한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서 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홍보 부 라벌의 왕궁 등 경주역사유적지 전보를 페루에서 보내왔다. 투표에는 전세계 90여개 세계 스 운영 등 다양한 유치 전략을 구와 양동마을을 소개하면서 실 크 로드 동단기점인 경주가 아시 유산도시들이 회의에 참석하여 전개했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은 우리 아·태평양 지역의 회원 도시들 정회원 68개 도시가참여했으며 경북 경주시와 스페인 코르도바 나라 고유의 한복을 입고 유치 간의 네트워크 구성의 중추적인 시, 브라 역할을 질 올린다 최양식 경주시장 비롯 유치단 선전 페루 총회서 ‘승전보’ 수행해 시와 유치 왔다는 인상 깊은 유치연설 맨투맨 유치활동… 다양한 전략 성공 경합을 벌 점등경 였다. 주 유치 특히 경주시는 짧은 시간에 철 연설에 임해, 명료하고 확고한 의 당위성을 강하게 어필했다. 저한 준비로 2013년부터 세계총 의지가 담긴 감동적인 연설과 한 함께 동행한 김영종 종로구청 회 유치활동을 벌여왔던 유치 유 국의 문화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장, 구충곤 화순군수, 박덕순 광 력도시인 스페인 코르도바시를 타도시와의 차별화를 시도로 회 주부시장 등 7개 시군구의 세계 치열한 경합 끝에 제치고 아시 원도시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 문화유산도시협의회원 도시의 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는 최초 를 받았으며 스페인코르도바시 지원도 선전의 한 몫을 했다. 등 타 도시와의 경쟁에서 분위기 로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시장단 총회 전 아레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유 가 급반전 됐다. 파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것 또한 유치연설을 통해 한국 문 을 시작으로 허권 전 세계유산도 치단은 30일부터 페루 현장을 방 문하여 세계 각국에서 참석한 회 화의 본류인 경주는 한국 고대예 시기구 아?태 사무총장과 박영

호 하이코 컨벤션뷰로 본부장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회원도시 대 표단과 자연스러운 면담을 가지 며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큰 결실을 맺게 됐다. 경주시관계자는 차기 세계총 회 경주결정이 확정되자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대로 세밀한 준 비를 다 하였으며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원들의 적극적인 지 원과 총회 회원 도시들 속에서 의 맨투맨 유치 활동이 큰 성과 로 이어졌으며 특히 세계총회 경 주유치를 염원하는 온 시민들의 열정이 먼 타국에서 낭보를 보낼 수 있었다며 1993년 이래, 아시 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2017년 세 계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 도록 노력 하겠으며. 경주는 올 해가 불국사세계문화유산 지정 20년이 되는 시점에서 전세계문 화유산이 있는 262개 나라를 대 표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융 성도시로 활로를 개척하는것이 라고 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홍준표경남도지사 “영남권경제공동체 협력을”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합의문 채택 영남권 시도지사가 광역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남권 시도지사(홍준표 경남 도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 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8회 영남권 시도 지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영남권 시도지사는 이날 협의 회에서 4개항의 공동 성명서를 채 택했다. 4개항은 △영남권 경제산업 협 력 △영남권 관광 활성화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부담금 자치단체 지원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및 지방공무원 일부 직급 상향 조정 및 정원 확대 등이다. 영남권 시도지사는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영남 권 창조경제전시회’를 연 1회 개 최하고, 전액 국비 지원사업인 2014년 광역선도사업이 2015년 경제협력권사업(70% 국비 지원) 으로 변경되어 지방재정 어려움 을 감안, 경제협력권사업 국비지 원 비율을 90%로 확대 건의키로 했다. 그리고 국내외 관광객을 영남 권으로 유치하기 위해 ‘영남권 도 시간 연계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영남 권 관광상품 신규사업 발굴 및 공 동판촉 확대 등 관광 상품을 개발 키로 했다. 또한 영남권에 스위스 융프라 우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조

‘대전시민복지기준’ 마련 의견 수렴 내달 21일까지 43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시는 ‘대전시민복지기준’ 관 련 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지기준을 마련하 기 위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의견은 대전시 홈페이 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2 월 21일까지 총 43일간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수렴하며, 시민들은 ·대전시민복지기준 학술연구용역· 초안을 주제로 6대 영역별(소득, 주 거, 돌봄, 건강, 교육, 지역공동체)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 면 된다.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은 ·대전시 민복지기준 추진위원회·의 각 영역

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제정 추진 중인 법률안으로 한계가 있 다는데 의견을 공감하고, 각종 행 위제한 규제를 일괄 해제하는 특 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민선지방자치 20주 년을 맞아 날로 증가하는 지방자 치단체의 역할과 위상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방소비세 세율 현실 화’와 ‘지방공무원 주요 직위의 직 급 상향 조정’ 등의 현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홍준표 지사는 “1,400만 영남권 이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경쟁’을 하기보다는, 대승적 자세에서 ‘협 력’을 해야 수도권을 능가하는 경 제공동체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별 분과위원회와 학술연구용역 수 행자에게 전달하여 신중한 검토와 논의과정을 거쳐 정책 수립에 반영 하게 된다. 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 장은“‘대전시민복지기준’은 대전시 민 누구나 누려야 할 생활의 기본수 준을 의미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함 께 참여하고 많은 의견이 모아져 삶 의 질을 향상시킬‘가이드라인’이 되 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충북도,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 중심 우뚝 전문가·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전략·사례 등 정보 공유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 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 부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후원한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산업 창 조포럼’이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제국 행정부지 사, 박일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노영민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 의장, 강석중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등 주요 기관장은 물론 오송에 소 재한 국책 및 연구기관, 소재산업

관련 연구기관, 대학교 및 기업체 전문가 등 2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 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 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및 도지사 표창에 이어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로 나뉘어 개최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세라믹기 술원 장정호 박사의 ‘융합바이오 세라믹 소재 및 산업소개’, 한국산 업기술평가관리원 정봉용 박사의 ‘소재산업 R&D 및 상용화 방안’, 임

헌동 바이오산업과장의 ‘충북 융 합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 육성계 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에서는 일본 교토공예 섬유대학 구강 교수의 ‘고기능성 포장용 필름의 개발’, ‘세라믹 소 재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개발’, 메 타바이오메드 유연춘 연구소장의 ‘세라믹 소재 이용 생체재료 개발’,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이사의 ‘세라믹 소재 이용 화장품 개발’ 발 표가 있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융합바이오 소재산업을 전략적으로 정부 국정 비전의 핵심인 창조경제를 실현함 으로써 국부(國富)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미래 100년 먹거리 고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육성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오송의 융 합바이오 소재센터를 중심으로 시 군별 융합바이오 관련 특화산업을 육성, 발굴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 융합바이오세라믹 소재산업 종합 육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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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침체된 지역경제 기지개 폈다 市,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진행 TF팀 운영 상생발전 혼신 올해 상반기부터 회복세 진입

방문하여 상인들을 참여시켜 함 께 회의를 개최하고, 상인들의 생 생한 의견을 듣는 등 진정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진지한 쌍 방향 소통으로 시정신뢰도를 구 축해 왔다. 회의 후에는 상인들로부터 건 의 받은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회를 통해 피드백을 해왔으 며, 그간 34차에 걸친 회의를 개 최했다.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은 그간 11개 분야 87개의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점검해 왔고, 그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도시환경개선, 소상공인 지원 등 7개 분야 98건 의 건의사항에 대하여 28건을 완 료했으며, 2016년 사업에 반영하

는 등 정책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 고 있다. 또한, 대부도 등 주요 관광자원 과 시의 주요시책에 대하여 방송 3 사 등 주요 언론에 중점 홍보함으 로써 매력적인 도시이미지 홍보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왔으며,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119개 점포 에 3억원을, 331개사에 53여억원 의 특례보증 지원을 실시했다. 본오3동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상록수 가구문화거리 축제를 개최 하여 1만5천명이 방문하고, 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침체된 가 구거리 분위기를 쇄신하고 경기 남부의 중심 가구유통단지 이미지 를 부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 안산시는 최근 KT 및 BC카 드와 ‘빅데이터 기반’ 으로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분석 을 진행했다. 이번 상권 분석에는 세월호 전 후 유동인구 및 카드사용 추이(인 근시 비교 분석), 업종현황 및 연령 대별 소비 성향, 방문객 소비, 건당 결제 금액 분석, 대규모 행사 소비 활성화 영향 분석 등이 포함됐다. 2012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안산시의 소비 성장률 비교 분석 자료에는 인근 10개 도시와 비교 결과 201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2015년 상 반기부터는 회복세인 것으로 분석 됐다. 또한 시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 후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지역 상 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해 9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 는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을 구성 하여 운영했으며 13개월간의 성과 보고회를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 서 개최했다. 그간 지역경제활성화 TF팀은 상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매 월 1회 각 동의 주요 상권을 현장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고양시, 공공하수처리 우수기관 ‘명실상부’

수원시 무료 수돗물 검사 경기 수원시가 수돗물의 우수 성을 알리고 음용율을 높이기 위 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 배관과 상수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근본적으로 해 소하고자 수돗물을 무료로 검사 해주는 제도다. 1차로 노후배관 관련 항목(철, 구리)을 포함해 잔류염소, 탁도, pH (수소이온농도)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1차 검사 에서 부적합 시 1차 검사 5개 항 목을 포함해 미생물등 11개 항목 을 분석해 안내를 해주고 있다.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 나 신청을 해 가정 또는 사업장의 수도꼭지에서 수질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 평가서 최고 지자체 선정… 장관표창·포상금도 경기 고양시가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 실태평가’에서 광역시 포함 인 구 20만 이상 도시 중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돼 장관표창 및 인증패 와 포상금 3천만 원을 받게 된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 7월 행자 부 주관 공기업평가 최우수에 이 어 이번 환경부 운영관리 실태평 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 명 실상부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지 자체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그간 행자부 공기업평가에서는 수차례 수상했지만 환경부 운영 관리 실태평가에서는 이번이 처 음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 된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3개 분야(하수도정책, 하수도운영, 하 수도서비스)로 구분해 각 유역청 별 1차 평가와 환경부의 2차 평가

고양시는 환경부 주관 2015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로 진행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그동안 고양 시가 하수도긴급출동 24시 등 시 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속적인 정비사업 및 민간위탁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을 개

산소탱크 가평 맑은 하천서 금맥 캐낸다 어자원 보존 일환 토종어종 미유기·다슬기 시험방류 어(漁)자원을 보존하고 보물 로 가꾸기 위한 금맥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와 경기 가평군은 지난 6일 토 종 민물고기인 미유기종 복원과 체험형 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북면 백둔천에 고유어종인 미유

기100마리와 다슬기 10만미를 시험방류 했다. 미유기 시험방류는 지역특성 에 맞는 토종어종의 증식과 생

선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하수도발 전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 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태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새로 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어(漁)자 원이 프로젝트다. 가평군과 경기도해양수산자 원연구소는 지난 4월 미유기종 보존 및 복원을 위한 MOU를 체 결하고 채란 및 수정을 통해 인 공 부화시켜 치어생산관리하며 방류질병검사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슬기 방류도 주목된다. 맑 은 물에서만 사는 다슬기는 이 끼와 물고기 배설물 등을 먹어 자연적인 수질정화를 도우며 청 정지역의 대표적인 곤충인 반딧 불이 애벌레 먹이사슬로 자연생 태계보존에 도움을 준다. 시험방류에 앞서 김성기 군수 는 ″토종어종 자원을 회복·증식 시켜 이를 체험형 특화상품으로 개발해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경제·문화·사회분야로 파급시 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지난 6일 개관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강화자연사박물관 문 열어 상설전시실 광물·화석·동식물 등 표본 전시 강화자연사박물관이 그동안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드디어 개관 되어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고품 격 문화공간으로 관광객 및 주민 에게 다가왔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6일 오후 강화자연사박물관 광장에서 강화 자연사박물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상복 강화군 수, 안상수 국회의원, 유호룡 강 화군의회의장, 안영수 인천광역 시의회의원, 곤충 기증자 부친 박영묵씨를 비롯해 내빈과 관계 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 최됐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국비 25 억, 시비 57억, 군비 15억 등 총 97 억을 들여 대지면적 4,888㎡에 연 면적 2,71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강화자연사박물관은 상설전

시실에 광물, 화석, 동식물 등 약 1,000여 점의 다양한 표본을 전시 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하고 신기 한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층 로비에는 2009년 강 화군 서도면 볼음도에서 사체로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향유고 래 골격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고래는 서해안에 서 발견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 에 고래 생태연구에 귀중한 자료 가 되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소중한 곤 충자료를 기증해 주신 기증자 부 친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생 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재미있 고 생동감 있는 고품격 문화공간 으로 자리매김하여 우리군의 새 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5월 부터 공공성 확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 경기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는 의정부시민 모두의 것이며 2016년 5월 6일부터 관리주체 가 민간에서 의정부시 시설관리 공단으로 이관된다. 따라서 의정부시 시설관리공 단은 2016년 2월부터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2016년 5월 6일부 터 입주할 임차인을 선정할 예 정이며 기존 점용권자의 사익 보호와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방안도 병행 검토해 나갈 계획 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지하도 상가가 쾌적하고 차별화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나고 지역경제발

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 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1990 년대 초반, 의정부시의 신·구시 가지 균형적 발전 도모와 주민 교통편의 제공 및 서울 동·북부 지역의 새로운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자본 을 유치함으로써 건립되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동아 건설산업(주)와 경원도시개발 (주)는 1992년 12월부터 1996 년 4월까지 의정부역 지하도상 가를 건립했고, 1996년 5월 의 정부시에 기부채납 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지하도

서울 강남구는 오는 10일 일원 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국민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급여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맞춤형 교 육을 갖고 수급자의 권리, 의무보 호와 복지체감도 향상에 나선다 고 8일 밝혔다. 강남구는 이날 교육에서 맞춤형 급여제도의 △지원대상과 선정기 준 △ 급여별 혜택 △자주 묻는 질 문 △대상자가 받을 수 있는 의료 급여 제도 등 알기 쉽게 교육해 이 해를 높일 예정이다. 구는 정부정책의 꾸준한 홍보 와 정보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알 권리를 충족에 앞장설 예정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교통정책 도시개발 전략 한수 배우러 왔습니다 경기도 중국 광둥성 공무원 초청 도 인재원서 연수 판교 테크노밸리, 안양 U통합 상황실 등 현장 방문 중국 광둥성 공무원들이 경기 도의 교통정책과 도시개발 전략 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 원을 방문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오늘부 터 오는 12월 4일까지 4주간 중국 광둥성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국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중국 광둥성은 경기도와 자매 결연지역으로 상호 협약을 맺고

2006년부터 공무원 상호교류연 수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로 10회 째를 맞고 있다. 이번 연수는 내달 4일까지 경기 도 소개, 경기도 교통정책, 한국의 도시개발 전략, 한국의 공무원제 도 등 전문가 특강과 판교 테크노 밸리, 안양 U통합상황실, 홍재도 서관 등 경기도의 각 기관을 방문 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 행될 예정이다.

구로구민회관 갤러리 ‘구루지’ 변신 토카예술공장 작품전… 이성 구청장 유화 작품도 선봬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깊어 가는 가을 예술작품을 감상해보 세요!” 서울 구로구민회관이 갤 러리로 변신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 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

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마산로25길 21 구로구민 회관 1층에 갤러리 ‘구루지’를 조 성해 5일부터 개방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갤러리 ‘구루지’의 명칭은 구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강남구 복지제도 교육

상가를 동아건설산업(주)와 경 원도시개발(주)에게 20년간 무 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한 바 있다. 의정부시 시민로 100 대지 14 만1천176㎡에 602개 점포로 조 성돼 있는 의정부역지하도상가 관리주체 이관을 위해 오는 12 월까지 의정부역지하도상가 관 리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감정 평가를 실시하며 2016년 1월부 터 시설물 전수조사 및 분야별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월 부터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임대 차계약 공고 및 계약 과정을 거 쳐 5월 6일 의정부역 지하도 상 가 인수 및 관리·운영하게 된다.

서울시 마포구는 최근 동안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 내 어린이집 교사 대상으로 제4회 보육교사 맞춤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포구 육아종 합지원센터주관으로‘보육교 사 힐링코칭, 토닥토닥! 마음 안아주기’라는 주제로 실시 했다. 국제발달심리학습센터장 인 문현영 교수의 강의로 보 육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고 팝페라 그룹 ‘카이 로’의 교사를 위한 힐링 콘서 트로 ‘One day more’, ‘Can I falling in love’와 같은 영화, 뮤 지컬로 친숙한 곡을 함께 즐 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의정부역지하도상가 관리 의정부시설관리公 이관

‘토닥토닥 안아주기’ 보육교사 맞춤 교육

서울 구로구 민회관이 갤러리 구루지로 변신, 토카예술공장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검암역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함 설치 인천 서구는 지난 지난 4일, 검암역 일원 시천교 하부에 캐 비닛형 자전거 보관함 10대분 설치를 완료하고 공용개시를 했 다. 구는 지난 7월에 청라국제도 시역 광장에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함 20대분을 설치하여 청라 국제도시역을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이와 같이 추가 설치를 하게 됐 다고 밝혔다.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함’은 자전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 료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자전거 분실 및 도난에 따른 불안을 해 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하여 1회용

이희원 도 인재개발원장은 “교 류 10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중국 광둥성 공무원들이 더욱 의미 있 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 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 지역 간 우의 증진 및 협력 발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중 국 장쑤성, 산둥성, 허베이성, 랴 오닝성, 광둥성 공무원 연수 과정 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총 59명 의 중국 공무원들이 경기도에서 연수를 받았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로동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었 던 구로구민회관 일대의 옛 지명 으로 접시의 움푹 들어간 가운데 부분처럼 가장 지대가 낮은 곳에 위치했다고 해 붙여졌다. 아늑한 조명과 깔끔한 외벽으 로 새단장한 196.7㎡의 규모의 갤러리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창작공방인 토카예술공장의 입 주 및 초대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특별 초대전으로 이성 구청장이 직접 그린 유화도 전시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지역주민, 직장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갤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 르의 예술작품들로 채워질 예정 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갤러리 구루 지가 구로구의 대표적인 갤러리 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작 품들로 채워나가겠다”고 전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비빌번호 4자리 설정으로 열림/ 잠금이 가능하여 누구나 편히 이용할 수 있고, 잘 정돈된 보관 함 설치로 길거리의 미관을 증 진하여 쾌적한 경관조성의 효과 를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검암역 일 원에 캐비닛형 자전거보관함을 추가 설치하여 보다 많은 구민 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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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평택에코센터 조성 사업 6년 만에 결실

수원시

쓰레기수거~최종까지 효율적 처리… 연내 착공 가시화 오는 2018년 준공 목표 녹색성장 시너지 효과 극대화

수원시, 오는 11일 알뜰 김장시장 개장

평택시는 기획재정부의 제3회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지난달 13일 통과함에 따 라 최근 민간사업자인 한솔이엠 이 (주) 대표이사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식을 갖고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의 연내착공을 가시화하 게 됐다. 지난 3일 실시협약을 체결함으

로써 민간사업자인 한솔이엠이 (주)는 2009년 10월 최초제안서 접수 후 약 6년만에 비로소 사업 자 지정을 받게 됐다. 평택시는 현재 생활쓰레기 대 부분을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 여 처리하고 있으나 에코센터 건 립으로 자체 처리시설을 마련하 여 비용절감은 물론 폐기물정책

의 획기적 개선과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게 됐다. 평택에코센터는 폐기물을 자원 화·에너지화하기 위하여 설치되 는 복합처리시설로서 각종 스포 츠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사업비 2,799억원이 투자되는 민 간투자사업이다. 평택에코센터는 250톤 규모의

수원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알뜰 김장시장’을 개 장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농협이 주관하는 알뜰 김장시장 은 관내 시설채소 작목반에서 재배한 싱싱한 배추, 무 등 채 소류 등과 젓갈류 등을 시중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 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13일까지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18일 ~20일까지는 장안구청 광장에서 3일씩 운영하며 인근지역 은 배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알뜰 김장시장은 농산물 유통 단계를 줄여 생산자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저렴 한 김장 채소를 제공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 업인을 돕기 위해 ‘김장채소 1포기 더 담그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부천시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행展’ 부천문화재단에서 수탁운영 중인 부천시박물관은 가을 시 즌을 맞아 2개의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부천수석박 물관에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 행展’을, 유럽자기박물관은 지난 8일까지 ‘박물관에서 떠나 는 배낭여행- 유럽자기에서 도시를 만나다’ 전시를 열어 부 천시민 및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수석박물관의 ‘박물관으로 떠나는 탐석여행展’은 수 석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 수석의 문양과 형태별로 전시를 구성하여 누구나 흥미롭게 수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수석에 새겨진 다양한 무늬 와 동물 모양을 보고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표 현력과 관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교과연계 프로그램으로 ‘암석과 광물’에 대해 알기 쉽 게 스토리텔링화하여 교육활동지와 연계하는 등 교육적 효 과도 높였다. 매주 토요일에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샌드 페이퍼에 그림을 그려보는 ‘네모돌 표현놀이’도 무료로 진행 한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평택시는 한솔이엠이(주)와 민간투자사업 협약식을 갖고 평택에코센터 조성 사업의 연내 착공을 가시화 했다.

여주시은 위탁업체 공개모집과 심사를 통해 여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을 선정하고 지난 4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부터 2018 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센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소 중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 집단급식시설 유치원, 어린 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 100여 개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여 어린이의 식생활 습관개선의 긍 정적 변화 유도와 건강을 증진하고 급식위생수준을 향상시키 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운영을 맡은 여주대학교 식품외식업과 안빈 교수는 어린이 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에 철저하고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위 생관리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빠른 시일내에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원을 개별 방문해 맞 춤형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광주시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 거행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은 지난 6일 광주시 쌍령동 무명도공의 비에서 ‘무명도공의 비 제향제‘를 거행했다. 올해로 37회째 열리는 제향제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한국도자재단 임직원, 도예인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무명 도공들의 넋을 위로했다. 무명도공의 비는 조선시대 왕실도자기를 생산하던 이름을 알 수 없는 분원 관요지 옛 도공들의 영혼을 진혼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쌍령동 406-2번지에 건립되어 매년 이곳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한기석 이사장은 “찬란한 도자문화를 이룩한 우리 선대 도공들의 노고 덕택에 우리 가 도자기를 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이룩한 도자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수원시는 수원청개구리를 소재로 개발 중인 새로운 상징 캐릭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4일부 터 22일까지 9일간이며 관 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원 시 홈페이지(www.suwon. go.kr)에서 응모할 수 있다. 캐릭터 명칭이 ‘수원’과 ‘청 개구리’를 의미 있게 나타내 면서 네이밍 유효조건에 적 합하면 된다. 시는 응모한 공모작에 대해 캐릭터 명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30일경 당 선자 개별고지 및 시 홈페이 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20만원의 문화 상품권을, 후보작 선정자 6명 에게는 각 5만원의 문화상품 권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수원청개구리 명칭 공모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미사강변도시 광역대중교통 종합대책 추진 하남시, 광역버스 분당·광화문·강남역 노선 신설 10대씩 운행 예정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의 대중 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미 사강변도시 광역대중교통 종합개 선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의 노력에도 불구 하고 협의 및 운수사업 여건의 어려움으로 시민의 요구에 못미 처 온 대중교통체계의 개선을 위 한 해답을 광역버스 증차 및 신 설에서 찾기로 하고 운송사업자 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의 계획대로라면 미

사강변도시는 2016년 말까지 광 역 및 시내버스가 6개 노선 56 대 에서 8개 노선 82대로 확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2대를 증 차하여 8대가 운행중인 잠실역 9302번을 내년 상반기중 12대, 내년 말에는 15대까지 증차할 예 정으로 출근시간대 5분의 배차 간격을 유지하고 출근시간의 일 시적인 수요증가에 대비, 전세버 스 투입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노선 확보를 위 해 9303번(성남 분당), 9304번 (광화문), 9305번(강남역) 노선 을 신설하고 각 10대의 광역버스 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새롭게 신설하는 광역버 스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유니온 스퀘어를 모두 경유할 계획으로 유니온스퀘어 이용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교통 혼잡에도 대처 한다는 방침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여주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선정

폐기물 전처리 및 자원화시설을 비롯하여 SRF열병합 발전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바이오가스 연 료화시설, 슬러지 처리시설 등 모 든 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다목적 스포츠시설과 문화센터 등 주민편익시설을 배치하여 주 민들의 편익성을 극대화 하는 한 편 대기오염방지시설 등 오염물 질 제어시스템을 강화하여 환경 오염 물질의 외부영향을 제로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2018년 평 택에코센터 준공으로 쓰레기의 수집·운반부터 최종처리에 이르 기 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수거·처리 효율은 극대화 시키는 평택시 폐기물 처리의 중·장기적 처리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처리 비용을 약 30% 정도 절감하게 되 는 경제효과도 함께 기대 할 수 있 으며,앞으로 평택에코센터를 운 영하게 되면 시민들이 재활용품 이나 쓰레기를 버릴 때에도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어 현재 무단투기를 근절시키 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 의 전쟁’시책과 더불어 평택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미래세 대와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한 명품 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환경 에 너지 타운으로 가꾸어 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대표 웰빙축제 즐기러 떠나자 파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 는 웰빙문화축제인 파주장단콩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3일동안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DMZ 청정환경에서 자란 파 주장단콩의 우수한 브랜드 가 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 성화에 기여하고자 임금님이 드시던 파주장단콩,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이라는 주제로 펼 쳐진다. 6개의 마당으로 각 주 제별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파주장 단콩축제는 체험마당, 이벤트 마당, 판매장 및 먹거리, 상설 전시장등 총 6개마당 56개 이 색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으로 구성 남녀노소, 외국인들까지 누구나 흥겹게 즐길수 있는 다 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흥 미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제19회 파주장단콩축제 오는 20일 임진각서 개막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에 행사장에 나오는 파주장단콩은 농민들이 심한 가뭄을 이겨내 고 부단한 노력을 한 끝에 얻은 결실이다”라며, “명품콩 파주

안산시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 TF팀 운영 ‘숲의 도시’ 테마 차별화된 이미지 구현 나서 안산시는 도시디자인의 종합전 략을 구체화하고 통합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하여 도시디자인 마 스터플랜 수립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TF팀 회의는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의 도시’조성에 따른 부서별 사업추진의 연계성

을 확립하고 일관성 있는 도시이 미지 구현을 위하여 각 부서 분야 별 실무계장과 안산산업경제연구 센터 정책연구팀을 중심으로 구 성되었으며, 회의는 부시장 주재 로 진행된다. 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디자인 을 추구하면서 중심테마로 ‘숲의 도시 안산’을 정하고 각종 사업

장단콩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 시고 행사장에도 꼭 와주셔서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부서별 협 력체계를 갖춤으로서 차별화되 면서도 통일적인 도시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구체 적인 종합전략을 수립한다는 계 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경쟁 력 강화와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서 독창적인 도시이미지 창출을 위한 이번 TF팀 운영은 매우 의미 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광주도시관리공사는 2015년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 를 안았다.

광주도시관리公 년간 5000만원의 절감 노력 공로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문 화스포츠센터에서 ‘2015 전기설 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 하여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전기기술인 협회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 부에서 후원하는 제12회 전력기 술 진흥대회로서 전기분야 에너 지 효율향상 사례를 발굴하여 포 상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광주시 문화스포츠센터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한 것 이다. 지난 2011년 개관한 광주시문 화스포츠센터는 광주도시관리 공사에서 위탁 운영중에 있으며, 1,338석 규모의 남한산성 아트홀 과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는 2011년 개관이래 현재 까지 전기에너지절감과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해 계약용량 역률 요금 개선, 센터 화장실 조명절전

센서 설치, 냉·난방 원격관리 시 스템 도입 등 다수의 개선으로 년 간 5,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 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들이 이번 공모전 참여에 따른 포상이다. 또한 위탁 운영 중에 있는 대·소 극장, 수영장 등 열소모량이 많은 시설의 개선을 통해 도시가스 년 간 1억3천만원, 상하수도 1천만 원 요금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효 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 절감된 예산은 광주시와 업무협 의를 통해 체육시설 출입자동화 시스템구축, 샤워장 바닥타일 교 체, 고객상담실 설치 등 시설개선 에 사용했다. 한편, 안병균 사장은 “앞으로 도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 해 고객의 제안을 업무에 적극 반 영하여 광주시 재정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광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차상위계층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모집 광명시 오는 13일까지 광명시는 오는 13일까지 일하 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근로 의지를 제고하고 탈빈곤 및 자립·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희망키움통장Ⅱ) 대상 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 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차상 위계층으로서 총 근로·사업소득 이 최저생계비 70%이상인 가구

를 대상으로 월 10만원 본인저축 액에 1:1 매칭된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신청 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 하다. 가입자는 통장 3년 유지 및 교 육 이수를 조건으로 하며, 지원금 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의 용도로 제한하여 사용 가능하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세종시, 모바일 콜택시 탄생 관련기업과 업무협약 ‘세종택시’ 출시 세종시는 택시업계와 관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 고 준비해 온 모바일 콜택시 ‘세종택시’ 를 출시, 이달 16일 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모바일 콜택시는 클 릭 한번으로 내 주변의 택시 를 검색할 수 있어 이용이 늘 어가고 있지만 기사들에 대한 관리가 되지 않아 승객의 안 전과 질 높은 서비스를 보장 할 수 없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종시 가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인 ‘세종택시’ 를 직접 출시하게 됐다. 콜비가 무료인‘세종택시’ 는 시에 등록한 기사만 운행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는 탑승 후, 승객이 앱으로 친절도를 평가하고, 불편신고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속적인 택시 기사 관리로 서비스를 향상시 킬 방침이다. 구글 Play 스토어에서‘세종 택시’ 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김현기 교통과장은“이번 모바일 콜택시가 널리 보급되 어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서비 스를 제공하도록‘세종택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중국 투자유치 “외교 성과 빛났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5일 부 단동시는 동북지방의 물류 및 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괄목할 만 방문해 활발한 외교활동으로 중 한 성장을 해 온 도시로 압록강을 국자본 6100억원을 유치하는 성 통한 北·中 교역의 70%를 차지 과를 이뤘다. 하는 관문 도시이기도 하다. 김 시장은 지난 5일 중국 랴오 김 시장은 석견(쓰지엔) 단동 닝성 선양시에 위치한 요녕우의 시장과의 간담의 자리에서 1400 호텔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어 중 년 전부터 대중국 무역의 관문이 국 국영기업 랴오디그룹과 당진 었던 당진항과 중국의 중심 무역 왜목마리나 항만개발 900억원· 항인 단동항의 항만 우호교류와 2016년도 개최되는 기지시 줄다 난지섬 관광지개발 700억원·자 리기 등 문화 교류를 제안했다. 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 등의 이에 석견(쓰지엔) 단동시장은 사업 45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5일 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활발한 외교활동으 한중 양국은 공통된 문화배경과 이끌어냈다. 로 중국자본 6100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몇 천 년에 걸쳐 교류 협 또 중국 10대 지식 집 력해 온 역사를 가지고 단으로 꼽히는 요녕성 당진시장, 중국현지 국영기업과 5억 천만불 투자유치 있어 우호 협력 교류 강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 (LNPECC)와 중국 현지 투자유치 활동과 중국기업의 국 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륙을 연결하는 천혜의 교통 요 며 오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참 내 진출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이어 지난 6일 부터 2일간은 중 충지역인 중국 단동시를 방문해 가의사를 밝혔다. 박중원 기자 골자로 하는 경제교류 협약도 체 국횡단철도·시베리아 철도 등 국 항만, 경제분야 교류를 활성화하 parkjw@sisailbo.com 결해 향후 중국 내 투자유치 교두 제열차의 출입지역으로 한반도와 기로 협의했다.

충남도 ‘지식동아리 성과공유로 정부 3.0’ 실현 도청서 경진대회… 대상 ‘충남도청 공무원 리포터’ 최우수상 ‘청소년 다·만·세’

대전 서구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단원인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지난 6일 서구 관내 유등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검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어르신 위한 ‘검안 봉사활동’ 펼쳐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이번에는 노인복지관을 찾아…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학과별 특성 맞춤 봉사활동이 학생들의 재능나눔으로 활성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 서구 대학생 행복나눔봉 사단 단원인‘건양대학교 안경광 학과’학생들은 지난 6일 서구 관 내 유등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 르신들의 시력보호를 위한 검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 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시력보 호를 위해, 맨눈시력·교정시력· 황반변성·입체시·안경조정 검사 를 통해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닦 은 재능을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눈 을 유지·관리하는데 꼭 필요한 지식·생활습관 등 시력보호 방법 교육도 병행하였다. 이들은 오는 19일에는 서구노인복지관을 방문 해 검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 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 생은“학과에서 배운 지식으로 어 르신들이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 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점이 뿌 듯하다” 며,“앞으로도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면 도와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학업과 취 업 준비에 바쁜 학생들이 지역 주 민들을 위해, 스스로 봉사에 나서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 했다. 한편, 대학생 행복나눔봉사단 은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재능나눔 단체로 서 구 관내 4개 대학교 학생 2,656명 으로 구성돼 있고, 각기 학과에서 배운 전공으로 구민을 위한 다양 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모범적인 사회적 자본 단체이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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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공무원과 도민이 함 께 참여하는 지식동아리 활동 의 지난 1년 성과를 놓고 겨루는 ‘2015 지식동아리 경진대회’ 에서 충남도청 공무원 리포터가 대상 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5일 도청 회의실에 서 100여명의 지식동아리 회원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현장심사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활동 중인 40개의 지식동아리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실시해 뽑힌 상위 10개의 지식동아리가

참가했고, 각 지식동아리 활동 및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동아리 구성원의 참여 와 협력도·발표완성도, 연구과제 의 제도개선 연계 등 효과성을 포 함해 총 3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고, 발표대상 지식동아리 회원 각 1명으로 구성된 현장심사 단이 현장호응도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은‘충청남도 공 무원 리포터’최우수상은‘청소 년 다·만·세’우수상은‘농작물 재해대응연구회’ ‘도정지표 연구 회’ ‘토지행정발전연구회’장려상

은‘삼시세끼’ ‘중간지원조직설 립지원팀’ ‘비정상포럼’ ‘나·랏: 말ㅆ·미’ ‘충청바다’ 가 선정됐다. 충남도청 공무원 리포터’ 는도 청 공무원과 CNi-TV(충남도 인 터넷 방송국) 직원으로 구성된 지 식동아리로,‘조선에서 온 선비의 충남여행’ ‘충청남도 미생’등 홍 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트 라넷, 모바일, SNS 등을 통한 다양 한 방식의 도정홍보와 조직변화 관리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청소년 다·만·세’ 는도 공무원,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충남도 ‘경기도 소비자 만난 충남 대표 농식품’ 롯데백화점 평촌점서 세 번째 ‘6차산업 농식품 기획판매전’ 개최 서울지역 백화점에서 소비자들 의 인기를 끌며 좋은 성적을 거둔 충남도내 6차산업 우수 농식품이 이번엔 경기지역 소비자들을 찾 아 나섰다. 도는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제3차‘충남 6차산업 우수 농식품 기획판매전’막을 올렸다. ‘대기업과 농촌의 상생프로젝 트’ 에 따라 롯데백화점과 함께 마 련한 이번 기획판매전은‘자연에 서 온 그 맛! 충청남도 산해진미

참여한 지식동아리로 청소년정책 세미나,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등을 이끌어 내 청소년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위원은“공무원이 주체가 되어 전문가, 외부기관과 협업해 도정문제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라 며“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방면에 서 연구과제가 선정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 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동아리는 12월 중 개최되는 지식동아리 워 크숍에서 표창장(포상금)을 수여 할 계획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게 생각한다” 며“이번 기획판매 전은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상 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충남 6차산업 경영체는 도시민들 에게 제품을 선보이며 판로를 넓 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집전’ 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이형규 롯데백화점 평촌점장은 진행한다. 이번 기획판매전에는 “충남지역 대표 농식품을 평촌점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보령 키조개 관자·서산 어리굴젓 에서 선보이게 된 점에 대해 기쁘 과 천일염·금산 흑삼제품·부여 맛밤·청양 절임배추와 한과·홍 성 광천 김·서천 모시떡·논산 전 통장류·예산 사과주스·천안 호 두과자·아산 무농약 고춧가루 등 도내 6차산업 대표 농식품이 대거 출품됐다. 이들 농식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과 품질은 신선 하고 정직해 소비자들에게 인기 이번 기획판매전은 ‘자연에서 온 그 맛! 충청남도 산해진미 특집전’을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진행한다. 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열풍’ 세종시 저탄소 녹색도시를 추구하 는 세종시에 자전거 열풍이 불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아 침저녁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공직자들과 시민들을 쉽사리 만날 수 있다. 행복도시(세종시)는 대한민 국 최고의 자전거 중심도시로 2030년까지 자전거 수송분담 률 20% 목표로 행복청과 세 종시청 등 관계기관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자전거를 이용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치안봉사도 이뤄지 고 있다. 지난 7월 신도심지역 에는 3개 지대(115명)의 자전 거 순찰대가 발대, 순찰차의 접근이 어려운 곳곳을 누비며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전거가 급속도로 늘어나면 서 분실·도난 사고도 수십 건 에 이르고 있다. 자전거 순찰대를 발대한 아 름파출소 관내에만 지난해 11건에 불과했던 자전거 분 실 및 도난 건수가 올해는 현 재 약 90건으로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신고를 하 지 않은 건수와 세종시 전체 지역 건수를 포함하면 엄청난 숫자로 늘어날 것이다. 따라 서 경찰의 업무과중을 초래하 고 있고, 일각에서는 자전거 도난과 분실을 줄이기 위한 ‘자전거 스마트 안심 등록제’ 활성화 조례를 추진해야 한다 는 여론이다. 자전거에 소유자 이름·연 락처·차대번호 등이 입력 된 근거리 통신(NFC)칩을 부 착하는 것으로 도난이나 분 실 시 이를 활용해 간단히 소 유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 는 것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NFC 제작, 시스템 구축 등에 예산이 필요하다. 자치단체의 지원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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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개막 스마트기기를 통한 실리콘밸리 현지 한국인과 ‘글로벌 멘토링’ 강의 마이스터 꿈나무기능경진대회 시범종목 ‘제과제빵’ 추가돼 경기 개최

상주상무컵 사커 페스티벌 초대 우승팀은 ‘상영초’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는 지난 4일 오후 1시부터 상주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상주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 해 ‘제1회 상주상무컵 유소년 Soccer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상주상무프로축 구단이 주최 및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이정백 상주시 장을 비롯한 이동걸 상주교 육지원청 교육장과 김태영 상주시 축구협회장 등 관계 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 했다. 백만흠 대표이사는 개 회사에서 “학생들의 건강 증 진과 더불어 건전한 여가생 활 증진을 위해 마련한 자리 이며, 기존에 없던 축제의 장 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는 인생 속의 용기와 결단력을 학습하는 산교육의 장이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되 넘어진 친구의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여러분 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커 페스티벌에 참여한 팀 은 상주시 초등학교 6개교로 상영초, 중앙초, 성동초, 상주 초, 상산초, 동부초 대표 학생 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 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학생들은 예선부터 그간 갈 고 닦아온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고, 담당 선생님들 의 열정적인 지도로 분위기 를 고조시켰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 어 결승전에서 만난 상영초 와 중앙초는 치열한 접전 끝 에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 부차기 끝에 상영초가 우승 을 차지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경북도는 지난 6일 구미시 산동 면에 위치한 구미코에서 ‘2015 대 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개막식을 가지고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마이스터 축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김현기 경북도 행 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 롯한 도의원, 구미시의원, 전국 마 이스터 고등학교 교장, 구미시 마 이스터멘토단, 경북도최고장인,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터 정책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청년 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 고 이틀 동안 마이스터에 관한 모 든 것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국 초중 고 학생 등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 는 영마이스터 대항전에서 융복

지난 6~7일 구미코에서 ‘2015 대한민국 마이스터 대전’ 개막식이 열렸다.

합창작경기, 디자인 창작경기가 열린다. 마이스터 대전을 찾은 참여객 과 관람객을 위해 직업체험 및 진 로탐색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홍 보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이번 마이스터 꿈나무 기

능경진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제과제빵이 추가되어 개막식날 구미코 현장에서 생크림 데코레 이션 경기가 열렸다. 올해에는 특별히 기획한 실리 콘밸리에서의 창업이라는 내용으 로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는 현지

한국인 엔지니어의 화상특강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강의하는 글로벌멘토링을 개설했다. 그리고 미래진로탐색관, 꿈나무 체험관, 마이스터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마이스터에 대한 소개와 청 소년과 구직자들에게는 미래의 직 업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 했다. 부대행사로는 대한민국 명장과 경북도 최고장인들의 작품을 전시 하며, 마이스터 CEO연수 등 다채 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로봇경기대회에서는 로 봇창작밀어내기, 로봇서바이벌, 휴머노이드 장애물 미션로봇, 로 봇미로경기 등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 1000여명이 출전해 실력 을 겨루었다. 마이스터대전은 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적 풍토를 만들기 위한 마이스터(Meister)운동의 하나이 라고 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독도, 달력에 담겨 해외로 나가 해외 52개국, 2500명 외국인에 배부 개시 “올해 독도달력을 미국과 일본 친구에게 선물하였는데 아주 좋 아합니다. 지금도 회사와 집에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내년 독도달 력도 꼭 보내고 싶습니다.” 경북도는 연말을 맞아 ‘2016 독 도 고지도 영문달력’ 2500부를 52 개국 2500명의 외국인과 단체에 배부했다. 독도달력은 ‘사이버독 도’(www.dokdo.go.kr)를 통해 개 최된 ‘2016 독도 고지도 영문달력

해외 배달인 공모전’에 참여한 신 청자들 중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264명의 내국인을 통해 550명의 해외 지인들에게 전달된다. 해외 유명 해양연구기관 및 대 학교(미국해양대기관리청, 미국 스크립스해양대학, 캐나다해양과 학대학, 러시아과학원산하 태평 양해양연구소, 미국애모리 대학 등), 미국 소재 로펌(버지니아주 및 앨라바마주), 외국인 교수 등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 스타 2015(Game Show & Trade, All-Round)가 오는 12일부터 15일 까지 4일간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디지털 엔터테이먼터협회(K-IDEA)가 주 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 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 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부산시 는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지스

타 개최도시(Host City)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Now Playing’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33개사 2,636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게임기업의 신작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컨퍼 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 대회, 건전게임가족캠프 등 다양한 계 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천초, 영어말하기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특히, 게임전문 온라인 스트리 밍 채널 ‘트위치’의 전세계 현장 생중계를 통해 한국의 대표 콘텐 츠 게임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 게 지스타 현장의 다양한 신작과 부대행사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게임 IP 를 활용하여 게임이 뮤지컬이 되 는 새로운 융복합 문화공연과 대 규모 국제 e스포츠 대회가 벡스코 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등 게임을 통한 새로운 문화축제 전 시회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 계층으로 해외 오피니언 리더 들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일에 종 사하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도가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ilbo.com

지스타 최초 인디게임(40개 업 체) 공동전시관 구성과 부산 게임 기업들이 BTB 공동관으로 32개 업체가 참여하여 해외 판로 개척 을 위한 물꼬를 튼다. 아울러, △게임 분야의 최고 권 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게임대 상’△ 국내외 게임분야 전문가를 위한 ‘국제 게임컨퍼런스’ △게임 업계 구직자를 위한 ‘게임기업 채 용박람회’ △국내외 투자전문기 업과 우수기업의 매칭 ‘투자마켓’, 게임 IP를 활용한 융복합 문화공 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고 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크레템, 대구혁신도시에 ‘안착’

제5회 웅비예천 대회 지난 5일 예천군과 예천교육지 원청이 주최하고 대구 경북영어 마을이 주관한 ‘제5회 웅비 예천 영어 말하기 대회’가 예천군 청소 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예천초등학교 재학 생 4명을 포함해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16명이 참가해 우수한성적 을 거뒀다. 한국인교수와 원어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한 이 대회에서 본교 6학 년 이예준 학생(My Dream Within the Reality)이 대상을, 6학년 황은 서 학생(My Dream)이 최우수상, 5 학년 김하윤 학생(The Hen That

위원장에 위촉된 카톨릭대 홍철총장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7일부터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경북 노인회 주차장에서 ‘탑동네 주민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탑동네’는 현재 대명2동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인근으로 일 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이 부근에 충혼탑과 개탑, 말탑, 비둘기 탑 등을 세우고 신사참배 등 일본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던 슬 픈 역사를 지닌 곳이다. 일제 패전 후 미군정이 탑을 모두 폭파시켰지만 그 이름만 은 오래도록 남아 탑동네로 불리는 이곳에서 탑동네 주민 한마 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은 쇠소리 풍물봉사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문화 두레 어처구니의 마당놀이, 주민탁구대회 등이 열렸다. 그리고 아나바다 장터와 다양한 문화체험한마당도 마련됐 다고 한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경남도

이른 철새도래로 AI선제적 방역추진 경남도는 중부지방 가뭄으로 예년보다 이르게 겨울철새의 도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창원 주남저수지, 창녕 우포늪 등 주요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AI 유입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청둥오리, 흰뺨검 둥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 만여 마리가 날아들 고 있으며, 우포늪에서도 다양한 철새가 관찰되고 있는데, 이 들 겨울철새들은 AI 상시발생국인 북중국, 러시아, 몽골 등을 경유하여 우리나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겨울철새가 도래하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야 생철새의 농장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축사 그물망 설치, 주 변청소등 야생조수 접촉차단, 야생조류 분변 발견 시 수거 및 소각, 주기적인 축사소독 및 예찰 등 야생철새 농장 내 유입방 지대책을 통한 가금사육농가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미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워크숍 개최 구미시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 동안 통영시 일원에서 구미 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생 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제안기법 및 아이디어 발굴 우수사례 발표, 소양교육, 화합의 장, 현장체험 및 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 었으며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정책제안 역량과 활동의욕을 고취시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 하여 시정이나 국가정책에 반영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 제도는 경제, 사회복지, 교육, 문 화, 체육, 사회안전 등 국민생활에 밀착된 모든 분야에 걸쳐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과제를 발굴해 실천함으로써 국민 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정부정책으로 2009년 1기를 시작으 로 현재 5기 36명의 모니터들이 활동하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부산시

‘제9회 부산문화예술 큰잔치’ 개최 부산시는 부산시문화원연합회 주최로 10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4개 구·군 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재능을 선보이는 ‘제9회 부산문화예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14개 문화원별 문 화공연과 발표회,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문화예술큰잔치’는 각 구·군 문화원 문화교실에서 1년 동안 익혀 온 음악, 무용, 전통 민속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 술적 재능과 솜씨를 펼치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한 마당잔치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 는 생활문화 큰 잔치이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공 연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행사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Dreamt It Could Fly by Hwang Sunmi)이 우수상, 6학년 백지연 학생 (The Sweet Orange Tree)이 장려상 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합기도, 부드러움이 강함을 제압한다 문경서, 연맹총재기 전국 합기도 대회 개최 ‘2015연맹총재기 전국합기도대 회’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근대 아리랑의 본향이자 스포츠·관광 중심도시인 문경시 문화체육센터 에서 열렸다. 지난 7일 14시에 열리는 개회식 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한성 대 한합기도경기연맹 명예총재,이응

지난 7일 ‘탑동네 주민 한마당’ 축제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여러 해외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 될 예정이다. 인터넷 공모전 신청 자들이 추천한 외국 지인들은 의 사, 교수, 기업대표, 회사원, 원어 민 교사,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

Now Playing 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 부산, 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역대최대 규모 개최

대구시

천 문경시의회의장,고우현·박영 서 도의원,이종환대한합기도경기 연맹회장,시의원,각급 단체장,황 재용 문경시합기도연합회장을 비 롯한선수 및 지도자 등 전국각지 에서10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부문은 초등1·2부,중등부, 고등부,대학일반부,장년부로 구분

이룬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 기 간을 이용해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하여 영어 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특별히 주어진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됐고, 경기는 대련,개인연무,단체 연무,낙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대회는‘학교폭력 근 절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발 달’이라는 슬로건을내걸고 열리 게 됐다. 한편 이번 문경대회는 사 단법인 대한합기도경기연맹과 문 경시합기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 고, 2015연맹총재기 전국합기도 대회 조직위원회가주관했으며, 문경시,세계합기도경기연맹,대학 합기도경기연맹이 후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의료 R&D지구에 연구소 공장 내년 상반기 착공 예천군

국내 자동조제기·의료기기 분야의 선두권기업인 (주)크레템 이 대구 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우수한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투 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크레템을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 R&D지구)에 유치했다. 그리고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크레템은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 지구) 내 1만 2250㎡(3706평) 부지에 244억 원을 투입한다. 그리하여 2016년 상반기 중 본사와 연구소 및 제조공장 시설을 착공한다. 현재 보유중인 핵심기술(자동조제기의 기술력과 의료기기 개발기술)을 바탕으로 재활병원 및 약국 자동화 보급과 재활의 료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크레템은 2003년 서울에서 창업해 현재 경기도 안양시 에 본사를 두고 자동조제기를 경기도 부천과 대구 등지에서 개 발·생산해왔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2015 공직자 병영체험 가져 예천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군 산하공무원 80명이 참여 한 가운데 예천대대에서 예천군 공직자 병영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병영체험은 지난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기간 동안 각 종 대외 행사시 플래시몹으로 예천을 알리는 데 참여한 공직자 를 대상으로 했으며, 급변하는 국내 정세에 대비한 안보의식 고취와 함께 조직결속력을 강화하고 직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1일차에는 예천대대에서 준비한 병영프로그램 으로 서바이벌게임과 잠자리 복불복 팀워크게 등을, 2일차에는 ‘즐거운 인생’을 주제로 윤선 행복 센세이션 대표의 특강, 예천 대대 장병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미니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은 예천군 공직자와 육군 예천대대와의 상호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군(郡) 과 군(軍)이 더욱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21

신안군, 국가예산 확보 총력 기울인다

화순군

화순전통시장 농특산물 반값 이벤트 행사

화순군은 8일 화순전통시장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순 전통시장 농특산물 반값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화순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기 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도라지 등 농특 산물 반값 고객 감사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고추건조기, TV, 세탁기,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특별 경품이벤트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밸리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도 진행될 예정 으로 화순을 비롯한 인근 광주에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화순전 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군은 내년에 화순전통시장 주말 야시장 운영과 현 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장상설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보건복지부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 고길호 군수는 신안군의 미래 성장을 위한 지역현안 국가사업 과 관련해 지난 2일과 3일 정의화 국회의장 등을 면담하고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의견을 교환 하고 협조를 구했다.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고 군수는 도서해양 자생식물원 조성사업(120억원), 홀리랜드 조 성사업(500억원), 군립 다목적 문 화복지센타 건립(300억원) 등을 건의했다. 고 군수는 도서해양 자생식물 원 조성사업과 관련 “세계는 고부 가가치 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산 업인 종자산업의 선점을 위해 치

열한 경쟁을 벌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 우리나라 도서해양의 우수 한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육성· 종자확보가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자생식물원을 시급히 조성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쟁 당시 이념 대립 에 의한 피해가 극심했던 신안군 은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가 이 념대립을 풀고 화해를 이끌어낸 역사적 사실과 종교적 순교사가 있으며, 매년 10만명 이상이 증도 면 순교 방문관을 찾는 만큼 좀 더 발전되고 차별화된 휴양·수련·교 육·관광의 기능을 갖춘 홀리랜드” 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줄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구례군

감 수확철 맞이 ‘섬진강 감 축제’ 개최 구례군은 구례읍 계산리 섬진강변에서 제1회 구례 섬진강 감 축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마을청년회 중심으 로 섬진강을 따라 위치한 대봉 주산지 독자마을과 단감 주산지 유곡마을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도시 소비자 500여 명이 직접 축제장을 방문하여 농가별 감 품평회와 감 껍질 길게 깎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농가와 소비자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이 두 마을은 매년 감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정직한 농산물 재배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도시 소비자 에게는 감, 고사리, 매실 등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거 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독자마을과 유곡마을은 지리산의 큰 산과 섬진강의 안 개가 주는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맛 있는 감 생산으로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마을이다.

나주 어린이들, 방송 제작 체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전남 나주시 금천지역과 세지지 역 아동센터 어린이들과 방송 뉴 스를 비롯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을 경험하는 콘텐츠 창의교실 ‘마 이리틀TV’를 개최했다. ‘콘텐츠 창의교실’은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어 린이들에게 콘텐츠와 관련된 강 연과 함께 직접 제작해보는 기회 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텐츠 창의교실 ‘마이리 틀TV’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 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센 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협조를 받아 진 행됐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 위원회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 재단이 운영하는 미디어 교육 시 설로, 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방송

콘텐츠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 간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어린이 들은 PD, 아나운서, 기자 역할을 맡아 뉴스 기획과 방송원고 작성, 그리고 실제 방송용 카메라를 사 용한 촬영까지 뉴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결과물이 모니터를 통해 나타나 자 매우 즐거워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영상을 지켜봤다. 금천중학교 1학년 박정은(13 세) 양은 “내 모습이 뉴스 프로그 램처럼 TV 화면으로 나오니 신기 하다”며 “친구들 앞에서 카메라 를 보며 리포트를 하는 것이 조 금 쑥스러웠지만 직접 뉴스 프로 그램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즐거웠 다”고 말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현미경복지로 위기가구 ‘구석구석’ 살펴 장성군이 복지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피는 현미경복지를 펼쳐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으로 법이 정한 위기사유 외의 경 우에 지자체장이 지원할 수 있는 위기가구 지원 범위가 긴급 복지 전체 예산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 8월 10일 ‘장성군 긴 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위기사항에 처한 어려 운 가구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입원·재가환자, 치매, 알코올중독자, 정신 질환자 등의 간병으로 소득활동이 미미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와 아동과 동거하는 가구로 창고와 폐가, 천막집 등을 전전하 며 생활하는 경우는 긴급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소득자의 학업 및 군복무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와 실 직?폐업의 사유로 고용보험료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료, 연금보 험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해 생계가 어려운 경우 등 총 14개 항 목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조례제정 후 지금까지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위기가구 대상이 눈에 뛰게 늘었다. 올해 초부터 조례제정 공포 전인 8 월 10일까지 지원한 대상은 30세대에 불과했으나 공포 후 지 금까지 약 3개월 동안 79세대를 지원할 수 있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2월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 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다각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동절기 대비 위기가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jangy@sisailbo.com

전남문화원연합회는 22개 시 군 문화원 가족의 친목과 지역 문 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전라 남도지사와 명현관 도의회 의장, 이용부 보성군수, 이충식·임영수· 임명규 도의원, 김판선 보성군의 회 의장,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 회장, 김희웅 전남문화원연합회 장, 22개 시군 문화원 가족 등 1천 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 움 속에서도 예향으로서 꽃을 다 시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 는 김희웅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각 시군 문화원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도민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장흥 문화원과 이진행 함평문화원장에 게 도지사상을 시상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문 (文)의 고장인 전남의 위상을 되 찾고, 국가에 국격이 있듯 문화의 향기를 지닌 향격 있는 전남을 만 들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각 시군에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찾아내고 보존하 며 현창하는 사업들을 힘 있게 추 진해 후대에게 우리의 문화수준 을 높여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담양문화원 어르신들이 준비한 ‘힐링파워! 대 나무 난타’ 공연, 고흥문화원 어 르신들의 ‘똑딱 똑딱 방망이 효행 가를 부르자’ 공연, 박춘맹 명창 의 ‘심청가 중 봉사들 눈뜨는 대 목’ 판소리 공연, 퓨전혼성국악 그룹인 아나야의 ‘보성의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보성아리랑’ 공연 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 았다. 또한 이종범 조선대학교 교 수가 ‘전남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22개 시군 문 화원에서 마련한 목공예, 전통공 예, 수공예품, 사진 등 지역문화 관련 작품들을 전시해 참석자들 의 눈길을 끌었다. 전남문화원연합회는 1962년 2 월 27일 창립해 지역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문화 활동 을 전개하는 등 남도문화의 계승 발전과 도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 구에 부응하기 위해 봉사해왔다.

목포시립합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 목포시립합창단가 오는 10 일 저녁 7시 30분 목포문화예 술회관에서 제66회 정기연주 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1985 년 11월에 창단한 목포시립 한창단의 창단 30주년 기념 연주회다. 총 2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 번 연주회의 1부는 ‘오! 코리 아’라는 곡으로 태극기의 乾 (하늘), 坤(땅), 坎(물), 離(불) 의 의미를 타악기, 무용, 풍물 패 등의 합동 공연으로 신명 나게 표현하며, 시민합창(전 남예향합창단)이 함께 해 웅 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2부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을 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 라 반주에 맞춰 갈라뮤지컬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유료이며, 티 켓예매는 티켓링크(www. 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 능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장흥군, 장흥경찰-정남진시네마와 MOU체결

영광 불갑산, 야생화 100대 명소선정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장성군

장영윤 기자

문화원 가족 친목·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다짐

무주군

무주군은 본격적인 배추 출하시기를 맞아 관내 농가들을 돕 기 위한 ‘김장배추 팔아주기 운동’ 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 다. 무주군은 자매결연도시와 단체를 비롯한 각급 사회기관단 체와 출향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고 SNS 를 활용해 ‘내 고장 배추로 김장 3포기 더 담그기’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청 후정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무 주IC 만남의 광장과 반디랜드 주말직거래장터, 그리고 반딧불 장터에도 김장시장을 개장해 배추 판매(☎063-320-2821)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20농가에서 95ha 규모에 6천 8백여 톤의 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무주군의 주 재배지는 해발 500m 이상의 무풍면 원평과 하덕, 상덕, 삼거리를 비롯해 설천면 삼공과 심곡리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사업 등 신안군의 현안사업 예 산확보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 며, 도서해양 자생식물원 조성사 업은 국가 미래성장동력 사업인 만큼 적극 검토겠다”고 밝혔다.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장도 “신안군의 여건상 복지시설 에 문화, 체육, 교육, 회의, 휴양, 사회단체 사무실, 민간교류 등 다 목적 개념의 시설이 필요하다”며 “시설과 운영측면에서도 개별적 으로 시설하는 것보다 효율적이 므로 각 부처별 사업비 확보와 요 청사항에 대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주도적으로 협조하여 추진하겠 다”고 밝혔다.

보성서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 가져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무주産 고랭지 배추사세요!

것을 건의했다. 고 군수는 또 “도서지역은 고 령화와 독거가구 급속한 증가, 다 문화 가정의 유입, 각종 사회시 설의 미비로 문화, 복지, 교육, 휴 양 등의 시설이 집약적으로 배치 된 다목적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 다고 강조하면서 새천년대교 개 통에 대비한 중부권 2만 인구로의 도약을 위해 다목적 문화복지센 터 건립”을 건의했다. 지난달 9일 “하의3도 농민운동 희생자 위령제”에 참가하여 신안 군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던 정의 화 국회의장은 “홀리랜드 사업과 증도-자은 지방도 구간의 국가지 원지방도 승격을 포함한 21c 해 양실크로드(십자형 도로망 구축

8일 영광군에 따르면 불갑산이 우리 꽃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전국의 야생화 100대 명소에 선정됐다. 이번 야생화 100대 명소는 산림청이 우리의 산과 들에서 자 라는 자생식물로 특히, 꽃이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 중 지방자 치단체와 식물원·수목원협회의 추천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심 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으며, 야생화 개화시기와 식물 분포, 탐방객 선호도, 접근성 등을 고려했다. 불갑산은 해발 516m의 낮은 산임에도 난대성 식물과 온대성 식물이 어울려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멸 종위기식물 2급 진노랑상사화를 비롯하여 붉노랑상사화, 백양 꽃 등이 자생하며, 석산(꽃무릇)은 전국 최대의 군락지로 알려 져 있다. 이러한 상사화 자원을 바탕으로 매년 9월 영광불갑산상사화 축제를 개최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5 야생화 관광 자원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생태자원의 보고인 불갑산이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것은 상사화를 기반으로 그동안 추진하여 온 각종 시책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상사화를 비롯한 야생화를 소재로 각종 체험시설 등을 확충하 여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산림청은 최종 선정된 야생화 100대 명소를 중심으로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관광명소로 육성 할 방침이며 ‘대한민국 꽃길지도’를 제작해 대국민 온라인 서비 스를 제공하는 등 야생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 도할 계획이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장흥경찰는 지난 5일 장흥경찰 서 서장실에서 장흥경찰서와 정 남진시네마간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남진시네 마는 경찰청 산하 전 직원들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적용하여 작으 나마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황석헌 서장은 “우 리 장흥서 직원들에게 이런 큰 혜 택을 주어 정말 고맙고, 또한 지

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 해 주신대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 린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남진 시네마는 지난달

19일 전국 군단위 지역 최초로 장 흥에 영화관람시설을 개관해 화 제를 모았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담양군, 드림스타트 아동들 ‘재능’ 뽐내 드림스타트 성과발표회… 우쿨렐레·하모니카 공연 담양군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에 참여한 아동들이 끼와 재능을 펼쳐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특 별한 무대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 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담양군의회 박종 원 의원, 이정옥의원, 담양교육지 원청 공영휴 교육장 외에도 드림 스타트 가족, 후원자와 지역아동 센터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담양문화회관 대공연 장에서 ‘2015년 드림스타트 성과 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는 ‘무지개 물고기 의 꿈’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추진 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활동내 용과 사업성과 보고에 이어 참여 아동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재능발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대공연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호남필하모니 오케스트 라가 협연해 우쿨렐레와 하모니 카, 오카리나, 해금, 난타, 마술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 껏 발휘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 을 선사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지 난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한 우쿨 렐레 연주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멋지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신 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 과 가족, 지역사회가 화합할 수 있 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며 “취약 계층 아동에게 보건과 복지, 보호, 교육 등 맟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 공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 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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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북도 “행복나르미, 그들을 아시나요?” 지난 5일, 안동리첼호텔서 ‘경북 행복나르미 세미나’ 개최 우편집배원 ‘행복나르미’ 우수사례 발표·봉사활동 전개 경북도는 지난 5일 안동리첼호텔에 서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 1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북 행복나르미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행복나르미 활 동 우수사례를 발표해 토론 및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 으며 모범 행복나르미 23명에게 도지 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 동안의 노고 를 치하했다. 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과 2009 년 9월 ‘지역사회복지안전망 역할 공 동 수행’을 위한 ‘행복나르미’업무협 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1142명의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우 체국 집배원을 ‘행복나르미’로 위촉해 이들의 뛰어난 현장성과 기동성을 살 려 일선 현장에서 위기 가구의 조기 발 굴·보호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적극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행복나르미 주요활동상황을 보면 우편배달 업무와 병행하여 위기 상황 신고 및 조치, 어려운 이웃지원 및 동향파악, 응급의료 지원요청, 독 거노인에 대한 안부묻기 등 사회안전 망 구축의 일환으로 약 797여건의 신 고와 긴급 상황에 대처했다. 김천우체국 소속 정○○ 행복나르 미는 우편물 배달 업무 중 주택과 인접 한 곳에서 전날 버린 화목보일러 재 위 에 트랙터 앞바퀴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숨겨진 불씨로 인해 타이어에 불 이 붙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순간적인 기질로 조기에 불길을 진 화함으로써 고가의 트랙터 및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또한, 울진우체국 조○○ 행복나르 미는 울진군 북면의 컨테이너에서 생 활하는 지체장애 5급을 가진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83세)을 수시로 찾

지난 5일 경북도 행복나르미 세미나가 안동 리첼호텔에서 열렸다.

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생필 품을 대신 사드리는 등 홀몸어르신을 방문하여 취약계층의 지역사랑을 몸 소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각 지 역 행복나르미의 역할은 상당히 크 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 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자살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매우 긍정적 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우편

구미 김태환 의원, 특별교부세 40억원 ‘확보’ 옥성화장장 등 하반기 4개 사업 ‘이상 無’ 경북 구미시는 최근 옥성화장장 및 고아 시니어파크, 해평 낙산도로, 경 운대 진입도로 사업에 40억원의 정부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새누리당 김태환 국회의원(구미 을 ·사진)에 따르면 지난 5일 행정자치 부 특별교부세 심사를 통과함으로서 △옥성화화장 건립비로 15억원 △고 아 시니어파크에 18억원 △해평낙산 도로 4억원 △경운대 진입도로 3억원 의 건설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이번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해 확정 된 특별교부세 22억원은 시에 특별교

부 형태로 지원, 18 억원은 경북도청 지원 사업 형태로 고아에 건설 예정 인 시니어파크 건 설에 지원이 확정됨으로써 사업이 탄 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옥성화장장 및 고아 시니어파 크 건설은 지방재정 부족으로 자칫 사 업진행이 차질을 빚을 수 있었으나, 이 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인해 두 사업이 순탄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평으로 주 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해평낙산도로와 경운대 진입

도로는 시의 도로예산 부족으로 그동 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으나, 특별교 부세 지원이 확정돼 주민들의 불편이 가뭄의 단비처럼 해소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자칫 지방재정의 부족 으로 인해 사업이 늦춰질 수 있었던 사업들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 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어 다행”이 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불편 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환 국회의원은 상반기에 15억원, 금년 구미 을 지역에 총 5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등 지역 사랑도 특별하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성우모바일, 안양시 인재육성장학금 2천만원 쾌척 경기 안양의 한 유망기업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 고 있다. ㈜성우모바일 김기혁 대표는 지난 5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안양 시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금으로 2천 만원 증서를 전달했다. 김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 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 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 다고 한다.

이 시장은 경기불황과 이자소득 감 소로 재단운영에 어려움이 있던 차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와 깊은 감사를

13년째 이어진 행복이 꽃피는 경로잔치

표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성우모바일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경기도 일하기좋은 기업 등과 관련해 다수의 인증을 획득한 우수중소기업이다. 성우모바일은 대기업인 LG전자 1 차 협력업체로 지정될 정도로 기술력 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생산한 태블릿PC 또한 소비 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김천 조달품질원 직원

대전 은행선화동 행세모 주최

남면 농촌일손돕기

벌써 13년째 경로효친 실천을 위 해 주민들이 모임을 결성해 십시일반 경비를 모아 지역 어르신께 경로위안 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세모(행복 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 회 장 조용묵)는 지난 7일 대전여자상업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경로효친 사상 을 일깨우고 주민화합을 위해 어르신 800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개 최했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 복이 꽃피는 경로잔치’에서는 은선풍 물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 작으로 초청가수 박승란과 제자들 공 연, 장기자랑 및 신명나는 어울림 한 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회원들은 소머리국밥과 다과 등 먹거리 제공은 물론 기념품과 푸 짐한 경품도 증정해 그동안 무료하게 지내시던 어르신들이 흥겹고 신명나 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정성껏 음식을 장만하고 대 전여상 자원봉사자들은 음식서빙과 안내봉사, 자생단체회원들은 행사장

지난 5일 경북 김천시 남면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 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를 돕기 위해 김천혁신도시로 이 전한 조달품질원 원장을 포함한 직원 30여명의 손길이 분주했다 고 한다. 그들은 남면 봉천리 농가주로 부터 사과를 따는 요령을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사과따기에 나섰 다고 한다. 남면장은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탓에 영농적기를 놓칠까 걱 정하는 중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하여 영농을 도와준 조달 품질원 직원들에게 크게 감사드린 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달품질원장은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수확철 농 촌지역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여 미력하나마 직 원들이 나서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어 드리고자 일손돕기에 나섰 다”고 말했다.

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한뜻이 되 어 행사를 준비하면서 주민화합의 장 으로 승화됐다. 김모씨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는 전혀 바깥세상 구경을 할 수 없었 는데 동주민센터 복지사와 학생 자원 봉사자의 부축으로 잔치에 참석할 수 있었다”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겨 운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고 맙다”고 말했다. 조용묵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 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쇠퇴되어 가는 경료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 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기관단체 회원 및 학생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배달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누는 행복 나르미들이 있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들 에게 많은 위로가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선제적 예방적 복 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 편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네트워크 를 강화하여 안전한 복지망을 지속적 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정

수원 인계동 새마을부녀회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 나눠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새 마을부녀회는 지난 4일부터 5일 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계동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한 새마을문고, 주 민자치위원회 등 120여명이 참여 했으며, 장다리길 상인회에서 자 장면과 짬뽕을 점심식사로 제공 했다. 이날 박흥식 팔달구청장이 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여 단체원들과 같이 김장 속 버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자매도 시인 무주군 설천면에서 키운 배 추를 사용했으며, 기초수급자, 독 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여세대 에 전달된다. 이현숙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 사랑이 담뿍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셔주시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2015 경북 사과 홍보 행사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15 경 북 사과 홍보 행사’에 참석, 맛과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 보한다.

시청 중회의실서 간부회의 주재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9일 오전 8 시30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간 부회의를 주재해 부서별 역점추진 사업과 현안사업의 내실 있는 추 진을 강조하고 다음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한다.

2015 경북사과 홍보행사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9일 오후 2시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2015 경북 사과 홍보 행사’에 참석 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행사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9 시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2015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행사에 참 석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영광, 한결같은 이웃사랑 실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진현황 설명회 주재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9시 30 분 집무실에서 월요전략회의를 주 재하고 오후 4시 창조경제혁신센 터 추진현황 설명회를 주재한다고 한다.

나라전력 은철기 대표 15년째 기부 진행 중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는 한결 같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나라전력 대표 은철기씨는 군서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해 달라며 햅쌀(백미 20kg) 30포를 기탁했다. 은철기 대표는 2001년부터 올해 까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햅 쌀을 기탁하고 있다. 그리고 건실한 사업경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뿐 아니라 이웃사랑까지 함께 실 천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 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군서면에서는 기탁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기증 받은 햅쌀을 관 내 어려운 주민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박기주 군서면장은 “한해도 거 르지 않고 도움 주신 은철기 대표 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 로도 소외된 주민과 함께하는 행 복한 영광이 되기 위해 기부문화 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 자원순환 나눔장터 수익금 240만원 불우이웃에 기탁해 ‘화제’ 전남 진도군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운 영, 240만원의 수익금을 기탁할 예정 이다. 최근 2015 진도아리랑축제 기간에 진도읍 소전미술관 야외마당에서 군 민들로부터 기탁받은 400여점의 물 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그린진도21협의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 건들을 모아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에 사용함으로서 자원절약 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자원사랑 나눔장터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소재한 한 회 사가 준공기념식 때 축하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나눔을 실천해 훈 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E&C은 준공기념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1560kg, 400만원 상당)과 자체적으로 장학금 200만원 을 더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최근 달성군청을 방문해 김문 오 군수에게 기탁했다. ㈜한국E&C 도재곤 대표는 “일회성 으로 쓰여지는 화환 대신에 쌀을 받 아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제53회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9일 오전 11시 달성소방서에서 열리는 ‘제 53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각종 현장에서 투철한 직업관과 희 생정신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군 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안 전1등 달성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

예천군 찾은 수원시장및 시의원 일행 접견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펼 쳐진 2015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을 환영 하고 경기를 관전하고, 오전 11시 20분 예천군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 및 시 의원 일행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인사 를 통해 군민의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관심 유도와 함께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며 “일상생 활 속에 재활용을 생활화해 진도군이 자원순환 사회로 발전하도록 지속적 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호 기자 kyh@sisailbo.com

대구, 한국E&C 장학금 200만원 등 기탁 준공식때 사랑의 쌀 주고 받아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9일 오전 11시 고령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 리는 ‘제5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에 참석한다.

을 드리고 싶었다. 또한 지역의 유능 한 인재양성을 위해서 장학금도 조금 이나마 준비하게 됐다. 앞으로도 이 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라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 하는 도재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눌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고 말 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쌀, 장학금 은 각각 달성복지재단, 달성장학재단 을 통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 정이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MBC △시사제작국장 박용찬 △보도국 편집2센터 장 김상진 △보도국 취재센터 문화레저부장 박상 후 △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장 도인태 △보도국 편집1센터 뉴스데스크편집부장 이진희 △뉴미디 어뉴스국 뉴미디어뉴스제작부장 주원극 △선거방 송기획단 선거방송기획부장 김경태 △보도국 편집 1센터 뉴스데스크편집부/앵커 이상현

부고 ▲ 오은자씨 별세, 문대성(새누리당 국회의원)씨 모 친상 = 6일 오후 8시, 인천 동구 청기와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40분.032-577-0495 ▲ 염송절씨 별세, 김호남(법무법인 우리들 대표변호 사)씨 모친상 = 7일 오전 0시,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 식장 201호, 발인 9일 오전 9시. 051-607-0111 ▲ 김신박씨 별세, 김경미·희미씨 부친상, 장홍태 (KBS부산총국 편제국 촬영감독)씨 장인상 = 7일, 부산 영락공원 9호실, 발인 9일 낮 12시. 051790-5000 ▲ 백현숙(서양화가)씨 별세, 김영옥(호남대 명예교 수)씨 부인상, 재현(kbc광주방송 기자)·소민·신영 씨 모친상, 심광식(광주도시철도공사)씨 장모상 = 8 일 새벽,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10 일 오전 9시. 062-67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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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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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중국 앞에서 분명히 밝힌 한국의 ‘남중국해’ 입장 시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 제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연설을 통해 남중 국해 문제에 대한 우리 의 입장을 밝혔다. 추동명 “대한민국 정부는 남중국해 분쟁의 평화 대기자 적 해결과 항행·상공 (上空)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연설 내용은 그동안 우리 정 부가 누차 밝혀왔던 것과 달라진 게 없다. 그러나 미국 국방장관, 중국 국방부장이 모두 참석한 국제회의 석상에서 한국의 분 명한 입장을 구체적으로 천명했다는 점에 서 의미나 무게가 다르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여왔던 한국이 미국과 중국 앞에서 미국 편을 들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이 런 단선적인 분석보다 한국이 국익과 국제 사회의 원칙에 맞는 선택을 했다는 평가가 나을 듯하다.

남중국해는 우리 수출물동량의 30%, 수 입에너지의 90%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교통로이다. 주권문제라는 명분으로 중국 이 남중국해 지역의 일방적 형상변경을 추 구하는 것은 옳지 않고 국제사회의 우려도 크다. 한 장관이 밝힌 항행자유 보장 요구는 한미동맹 차원의 미국 편들기라는 시각을 넘어서 남중국해에 긴요한 이해관계를 가 진 우리로서는 당연한 입장 표명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당사국 간에 이미 체결한‘남중국 해 분쟁당사국 행동선언(DOC)’ 의 효과적 이고 완전한 이행, 남중국해 분쟁당사국 행동수칙(COC)’ 의 조기 체결 촉구도 분쟁 의 평화적 해결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미국과 중국 간의 남중국해 충돌은 한국 에 새로운 도전이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과 갈등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 같은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 장관의 연설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한국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 는 공개적 요구와, 이 달 초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 담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한 이후 이뤄

알면서도 걸려드는 덫, 보이스피싱 ‘고객님~ 당황 하셨어요?’모 방송국의 인 기 개그프로그램 속 한 코너에서 유행했던 유행어이다. 보이스피싱 사기가 출현하던 초 기 연변사투리로 이야기하던 말투를 패러디 하여 큰 인기를 끌었었다. 우리가 이 개그코너에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이스 피싱 범죄가 나타나기 시작하던 초기 실제로 이와 비슷한 말투를 사용하여 누구나 들으면 알아 챌 수 있을 법한 사투리 때문이 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 젊은층보다는 자녀이야기에 약한 어르신들이 피해대상이 되곤 하였다. 그러나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가족을 납치했다. 가족이 사고를 당했다’ 등 상대방 을 속여 돈을 입금하게 하는 방법에서 수사 기관,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것으로 점점

톡자투고

강민정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진화해 왔으며 그 방법 또한 전화로 입금하 게 하는 것에서 피해자 앞에 나타나 직접 돈 을 받아 유유히 사라지는 등 그 방법 또한 다

졌다. 지금까지 우리의 기본입장과 달라진 것 이 없음에도 자칫 한국이 어쩔 수 없이 입 장을 밝힌 것 아니냐는 인상을 외부로 줄 수 있다. 그동안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되 돌아볼 필요가 있다. 미중 갈등이 격화할수록 한미동맹과 한 중 우호관계를 동시에 유지하기가 쉽지 않 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사안의 본질과 우 리 국익을 중심으로 정책을 선제적으로 결 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의 외교적 공간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미중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라고 피 하거나 눈치를 보는 것은 오히려 우리가 압박받는 단초가 될 뿐이다. ‘전승절 행사’참석 문제가 그랬고,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도 그런 식으로 전개돼 왔다. ‘아시아로의 회귀’ 를 선언한 미국과‘굴 기’ 를 꿈꾸면서 밖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 국 간의 충돌과 갈등은 곳곳에서 펼쳐질 수밖에 없다. 한국이 당당히 목소리를 내 면서 국익을 추구하기는 더욱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 그만큼 실기(失期)하지 않는 대응이 중요해졌다.

양해지고 대범해 졌다. 이런 탓에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는 더 이상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만 당하는 범죄라 고 생각되던 것에서 젊은 층 들에게는‘알면 서도’ 당하는 범죄가 되었다. 실제로 보이스 피싱 피해 연령층 20~30대가 30%로 3명중 1명은 20~30대인 셈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발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사기는 피해자의 약한 부분을 노린 서민대상범죄라는 점에서 피해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그 정도가 심각하다. 그러 므로 보이스피싱 사기의 범인 검거와 더불어 효율적인 예방책을 찾는 것 또한 함께 이루 어져야 할 것이다. 속이려고 마음먹은 수법에 피해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에 대한 심각성과 새로운 수법의 홍보활동을 통한 주의로 더 이상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 록 해야겠다.

재미동포, 침몰 선박 안에서 유리창 깨는 기술 개발 김정식 JSK글라스브레이커 대표, 고정형 유리 파괴기 한·미 특허 출원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때 학생들 이 침몰한 선박 안에서 만일 유리창을 깰 수 있었다면 살 수 있었을까? 통상 물에 빠진 차 량이나 선박은 수압 때문에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김정식‘JSK 글라스 브레이커’대표 가 침수 차량이나 침몰한 선박의 유리를 깨는 ‘고정형 유리 파괴기’ 를 개발했다. 이제 물에 빠진 차량이나 침몰한 선박에 갇힌 채 목숨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된 것이 다. 6일 이 회사 홈페이지(www.jskglassbreaker. com)에 따르면, 고정형 유리 파괴기는 승용 차·버스·선박·기차 등의 창문을 구성하는 프레임 유리 내벽에 부착한다. 비상시에 커 버나 안전핀을 제거해 레버가 돌출되면 오른 쪽으로 돌려 강화유리면에 손상을 입힘으로 써 전체 유리를 파괴하는 원리다. 김 대표는 고정형 유리 파괴기를 개발해 국민안전처가 시행하는 안전기술개발 유공

부문‘정부 포상 추천 대상자’명단에도 올 라 있다. 공적 내용을 보면, 그는 38년 10개 월 동안 유리와 관련된 산업에 종사했다. 지 난해 5월 차량 및 선박용 고정형 유리 파괴기 샘플 제작을 완료해 미국에 특허 출원했고, 6 ∼7월 모형 선박 및 차량 등 실물 모형 시험 (MOCK-UP TEST)을 거쳤다. 8월에는 이 장 치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국 민안전처 주최로 열리는‘제1회 대한민국 안 전기술 박람회’ 에 파괴기를 출품할 계획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상회담 끝나자마자 ‘연내타결 어렵다’는 아베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자민당의 다 니가키 사다카즈 간사장과 관저에서 회동한 자 리에서 위안부 문제 연내 타결론에 대해“양국 입장이 달라 연내라고 딱 잘라 얘기하는 것은 어 렵다” 고 말했다고 한다.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우여곡절 끝에 3년 반 만에 박근혜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귀국 한 직후에 나온 말이라 더욱 그러하다. 아베 총리는 지난 2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 견에서“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임을 염두에 두면서 될 수 있는 대로 조기 타결을 목표 로 교섭을 가속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고말 했다. 정상회담이 갖는 무게와 국교정상화 50주 년을 직접 거론한 점 등을 감안할 때 그의 말은 연내 타결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해석됐다. 박 대통령과 100분간의 정상회담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었고, 획기적인 해결 방안도 제시하지 않은 아베 총리다. 그에 대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불만족스런 합의이긴 하 지만 연내 타결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실무협상이 열리기도 전에 연내 타결 이 어려울지 모른다는 투로 교묘하게 여론전을 펴는 아베 총리를 보면서 그가 한일 관계 정상화 에 정말 진지한 관심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지금 위안부 협상은 일본의 법적 책임 인정과 피해자에 대한 배상, 그리고 소녀상 철거 등을 놓 고 양국이 첨예하게 맞서 있다.

그간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가 도 이들 문제 가운데 어느 한 쪽이 어그러지면 다 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이 어려운 협상에서 향후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한 문제로 우리를 압박하 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 실무자 차원의 밀고 당기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상회담의 당사자가 직접 이런 여론전에 개입하는 것은 볼썽사납다. 어렵사리 마련된 한일 관계 정상화의 모멘텀 이 훼손될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도 말과 행동이 다르면 신뢰는 허물어진다. 하물며 국가 간 외교에서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한일 양국은 이달 중 양국 국장급 협의를 재개 하기 위해 조율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동안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의 협상 파 트너였던 이하라 준이치 국장이 교체되고, 이시 카네 기미히로 신임 국장이 참석하는 첫 번째 협 상이다. 한창 협상을 진행 중인 실무 책임자를 지난달 갑작스럽게 교체한 데 이어 아베 총리의‘연내 타결 어렵다’ 는 발언까지 겹치면서 조기 타결 가 속화에 대한 아베 정부의 진의가 무엇인지 그 의 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 또 일본이 기존 입장만 고집하 며 협상을 장기화 하려고 할 경우에 대비해 우리 의 대일 외교 전략을 더욱 빈틈없이 가다듬고 다 각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SNS스타 호주 소녀의 ‘인간 회복’이 주는 울림 5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SNS(사회 관계망서비스) 상에서 화려하게 군림했던 호주 의 한 소녀가“소셜미디어는 거짓이었다” 는눈 물의 고백과 함께 인터넷 계정을 없애고 자신의 사진·동영상 2천여 장을 삭제한 뒤‘자연인’ 으 로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공유 SNS인 인스타그램 등에서 아마추어 모델이었던 에세나 오닐이라는 이 십대 소녀는 완벽한 몸매와 화려한 의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고 한다. 그녀는“많은 팔로어와‘좋아요’클릭에 홀 려 더 짙은 화장을 하고, 의상을 바꿔 카메라 앞 에 섰지만 허망하게 느껴졌다” 며“이젠 전혀 행 복하지도, 만족스럽지도 않다” 고 털어놨다. 화장 지운 얼굴로 SNS 절필을 선언하며“스마트폰도 소셜미디어도 없고 다른 이와 비교하는 일도 안 한다면, 그리고 팔로어 수나‘좋아요’ 에 신경쓰 지 않는다면 인생은 더 아름답다” 고도 했다. 오닐의 이런 언행이 사실이라면 SNS의 포로가 되어 본질적 자아를 잃고 살았던 한 소녀의‘인 간 회복’ 이라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오닐은 SNS 의 어두운 면을 들춰내 보여주며 사이버라는 가 상공간에서 신기루를 쫓는 군상들에게‘정신 차 리라’ 고 충고하고 있다. SNS는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뿌리 박고 삶 과 정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화와 산 업, 언어의 트렌드도 바꾸고 있다. SNS의 주류인 10∼30대의 젊은 세대에게 소셜미디어는‘가상

공간’ 이 아닌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익명의 바다에서 거짓되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영상들이 넘쳐나며 SNS가 혼탁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네티즌의 과도한 신상 털기나 사생활 엿보기 는 인격 살인이라는 흉기가 되어 당사자들을 죽 음으로 내몰기도 한다. 반말과 욕설로 범벅된 언 어 테러가 난무하고 악의적 마녀사냥이 횡행하 기도 한다. 이 때문에 SNS가 건전한 공론의 장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불통과 갈등을 부채질한다 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물론 SNS에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건 아니다. 정보에 목마른 보통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기도 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광장이기도 하며, 어디에 도 하소연할 곳이 없는 사회적 약자의‘신문고’ 가 되기도 한다. 권력과 대기업 등에 대한 파수꾼 역할도 자임한다. 잘만 활용된다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 아 문턱이 없는 SNS는 지구촌 전역에서 언론자 유나 인권 신장,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공간으로 이끌 수도 있을 것이다. 오닐은 동년배들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말초적 쾌락을 찾을 것이 아니라 동물 학대, 환경오염, 성·평등, 인종 차별 등 긍정적 변화를 끌어내는 주제로 세상을 바꾸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이 귀담아들을 기특한 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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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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