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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92호
취업자 통계 ‘속빈 강정’ 20대초 “안녕 못합니다” 청년취업 증가 이끌었지만 불안정한 시간제일자리 위주 20∼24세 시간제근로자 비중 22.9%… 체감 고용지표 ‘한겨울’ 연초 11%까지 치솟았던 청년 실 업률이 7%대로 떨어진 가운데 청 년 취업자 증가세를 20대 초반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수가 비정규직이거나 저임금의 불안정한 일자리에 취 업해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15∼29 세 청년층 취업자는 올 1∼10월 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만2천명 증가했다. 이 기간 20∼24세 취업 자가 6만5천명 늘어난 반면에 15 ∼19세 취업자는 1천명 줄었다. 주요 취업층인 25∼29세 취업 자도 3천명 감소했다.
올해 청년 취업자 증가분의 100%를 20∼24세가 채운 셈이다. 20대 초반 취업자가 증가한 것 은 이 연령대 인구가 25∼29세보 다 많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올해 20∼24세 인구는 4만9천 명 증가하는 동안 25∼29세 인구 는 9천명 느는 데 그칠 것으로 추 산된다. 그렇다고 해도 20대 초반 취업자 증가 폭은 인구 증가 폭을 크게 넘어선다. 지난해 20∼24세 인구가 7만8 천명 증가할 때 취업자는 8만1천 명 늘었고 올해도 취업자가 인구 증가 규모보다 1만6천명 많다. 인구 증가와 함께 일-학습병행
제, 선(先)취업 후(後)진학 등 정부 정책도 20대 초반 취업자를 늘린 원인으로 꼽힌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려는 청년층 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률은 동반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청년 고용과 관련한 지 표는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정작 청년층은 지표 호조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어렵사리 노동시장에 진입했지 만 많은 수가 비정규직·저임금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 취업해 근무 환경이 녹록지 않아서 그렇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국어영역 모의평가보다 어려워”
간절한 기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에서 수험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고(사진 왼쪽), 학부모가 고사장을 바라보고 있다.
中 ‘광군제’서 알리바바 16조5천억 매출 신기록
교사·입시학원 “물리·철학 지문 등 일부 체감난도 높아”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 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은 A/B형 모두 올해 6·9월 두차 례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수 준으로 출제됐다 고 현직 교사들 과 입시전문가들 은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 A 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 준, B형은 지난 해가 매우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 왔던 탓에 그보다는 쉬웠다는 분 석이 주를 이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상 담교사단에 소속된 김용진 동국 대부속여고 교사는 12일 “국어 A 형은 난이도가 전년도 수능과 비 슷하고 6·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 금 어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난도가 상대적으로
사진=연합뉴스
작년보다 6조원 증가… 목표치 2조원 가량 초과 달성 마윈 “이 행사 100년간 열것”… 충동구매·짝퉁 우려도
기아차 효자 ‘쏘울’ 수출 첫 1위 등극
높은 문항으로는 문법에서 음운 변동을 묻는 11번 문항과, 물리의 ‘돌림힘’ 개념이 제시된 18번 문 항을 꼽았다. 그는 “11번 문항은 조금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18 번 문항은 물리의 개념을 제시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 서도 최고난도 문항이 없어 고교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 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가
금융권 수능 이벤트 풍성
▶12면
두루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신 유형으로는 라디오 대담을 다룬 1번 문항과, 답사 홍보 포스 터 만들기를 다룬 2번 문항, 시 작 품을 제시하고 창작계획을 묻는 41번 문항을 꼽았다. 국어 B형도 지난 6월과 9월 모 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지만 작 년 수능보다는 약간 쉬운 수준으 로 출제됐다고 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의 조영혜 교사(서울 과학고)는 설명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기아자동차의 박스형 자동 차 쏘울(사진)이 2008년 출시 이래 처음으로 기아차에서 가 장 많이 수출한 차종에 올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보 다는 미국 등 해외에서 큰 인 기를 누리는 쏘울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17만7457대가 수출, 17만6979대를 기록한 프라이 드를 478대 앞서 기아차 수출 차종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기아차의 수출 최고 효자 차종은 프라이드였는데 쏘울이 그 아성을 깬 것이다. 2011년에는 신모델 출시로 수출이 잠시 주춤했던 프라이 드는 2012년 22만여대로 기 아차 수출 1위를 기록한 이래 2013년 22만5천여대, 2014년 23만7천여대 등 3년 연속 기아 차 수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 리는 중국의 최대 쇼핑이벤트인 ‘광군제’(光棍節) 행사에서 소비자 들이 24시간 동안 16조 5천억 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집 계됐다. 11월 11일에 열려 ‘쌍(雙)11’ 행 사로도 불리는 이번 이벤트를 연 중국 최대의 인터넷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톈마오(天猫·T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알리바바 의 총 온라인 매출액은 912억 위 안(16조4980억원)을 기록했다. 전날 0시(현지시간)에 개시된 이번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매출 은 72초 만에 10억 위안(1813억 원)을 돌파했다. 2013년 6분, 2014 년 2분이 걸린 것에 비해 훨씬 빠 른 속도다. 100억 위안(1조8130억 원)을 넘 어선 시점은 12분 28초로, 지난해 37분 기록을 25분 앞당겼다. 11시간 50분이 지난 시점에서
는 지난해 전체 판매고 571억 위 안(10조3402억 원)을 넘어섰고, 오후 9시께에는 매출액이 목표치 였던 8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장융 알리바바 최고운영책임자 (COO)는 이같은 폭발적인 매출액 은 “중국 소비 방식의 개선과 중국 전자상거래의 발전, 인터넷과 소비 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 했다. 전체 거래의 68%가 모바일 을 통해 이뤄졌고, 232개국 소비자 가 이번 쇼핑활동에 참가했다. 물류 배송 주문은 모두 4억 6천 700만 건을 기록했다. 행사초반 10시간 동안 1천만 건의 상품주문 이 이뤄졌다. 중국내 매출 1∼5위 도시는 광둥, 저장, 장쑤, 상하이, 베이징 순으로 집계됐다. 장융 COO는 견과류, 우유(분 유), 꿀, 자동차, 손목시계, 휴대전 화 등 8종의 상품 판매액(24시간) 에 대해서는 기네스북 등재를 신 청하겠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는
300만 대 이상이 팔렸다. 특히 행사 개시 직후, 베스트 판 매 외국제품 상위 20위에 한국산 화장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행사에 참가한 일부 한국업체들 도 상당한 규모의 매출실적을 올 렸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언론들은 전날 오후 9시께 한국 마스크팩이 90만 개 팔렸다 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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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13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시기별 녹조 미리 아는 ‘한강수계 조류맵’ 개발 시기별로 한강에 녹조가 어떤 패턴으로 발생하는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도가 개발됐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5년간 한강 상·하류 조류 모니터링 지점 12 곳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시기별 조류 발생 패턴을 지도와 사진, 색깔과 수치로 시각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조류는 2∼3월 봄철 갈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여과 과정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장해성규조류는 5∼6월, 수돗물의 냄새물질을 유발하는 남조류는 8∼9월에 주로 발 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시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조류는 사진으로, 발생 강도는 1㎖ 당 세포 수를 단위로 숫자와 다섯 가지 색깔로 단계를 구분해 표시 했다. 데이터는 서울물연구원, 한강물환경연구소, 서울시보건환경연구 원,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소 등 5개 조류 검사기관 이 제공했다. 자료 분석과 시각화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관계 전문 가들이 자문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사회보장위 기능강화… “지속가능 사회보장제” 지자체 복지제도 신설변경 ‘협의’ 절차 개선… 복지부 이행력 강화 11차 사회보장위원회 개최… 박대통령 취임후 처음으로 직접 참석 지방자치단체 신설·변경 사회 보장(복지) 조정제도에서 중앙 정 부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회보장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 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1 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사회 보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위원회 기능강화 방안’ 을 발표했다. 정 장관은 “사회보장제도의 신 설·변경 협의제도와 관련해 협의 기준과 절차를 개선하고 관련 기
관과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투 명성을 높이고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설·변경 사업의 협의· 조정 결과에 대한 이행력을 중앙 부처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예산 편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경 우 지방교부금과의 연계를 통해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 신설·변경 사회보장 조 정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 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때 복지부장관과 협의한다.
그리고 협의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신설· 변경 여부를 결정하도록한 제도 라고 한다. 이 제도가 지자체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 운데 정부는 지난 9월 복지부와 협의하지 않으면 지출된 금액 이 내에서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를 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 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지속가능
한 사회보장 제도의 설계를 위해 사회보장제도 전반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재정 추계를 실시하고 사회보장 통계를 개발해 정책 활 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한다. 이날 사회보장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총리 주재의 사회보장위원회는 사회보장기본법에 의해 구성돼 개최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국회 의원 시절 이 법을 발의한 바 있다 고 한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뿐 아니라 관계 전문가와 복
지 현장 종사자, 복지 정책 수헤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의 위원회에서는 사 회보장위원회 실무위원장인 김상 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생 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추진 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제했다고 전한다. 김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서비스 간 연계·통합을 통 한 복지 체감도 제고 △근로친화 적 사회보장체계 정비 △사회보 장위원회의 사회보장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미래세대를 위한 사 회보장 기반 마련 등 5대 과제를 제안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울시·경기도,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추진 MOU 서울시와 경기도가 부천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추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최근 박원순 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서울시청에서 서부지역 광역철도 추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내용 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서울시의원, 기초단체장 등이 동 석했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천 원종에서 서울 강서지역을 거쳐 홍대입구역으로 연결되는 총연장 17.25㎞, 정거장 10곳인 노선 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울시청까지 이동시간 이 지하철 기준으로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9호선 혼잡이 개선되고 버스와 승용차 수요가 철도로 전환되면서 도로 교통 상황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시도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노선인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 중 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서울 강서·양천구를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는 주민 수가 200만명이 넘지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망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같은뜻 다른용어 체계화 보건의료용어 표준 보완
부가 매년 11월 5일부터 11일까 지 일주일간 보훈 주간(Velerans Week)으로 지정해 캐나다 전국에 서 각종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전 전사자 516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토 론토 인근 브램톤 시 소재 위령 의 벽에서도 한국전 참전 노병들 과 주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강 정식) 관계자들 및 한인사회 인 사들 3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 을 가졌다.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보건의 료 용어를 정리한 표준이 좀 더 체 계화된다. 12일 보건복지부는 보 건의료 용어와 진료용 그림을 추 가한 ‘보건의료용어표준’ 고시 개 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용어표준은 의료현장 에서 쓰이는 다양한 의료용어를 같은 의미로 분류할 수 있도록 구 조화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제정됐 다. 예를 들어 다래끼, 눈꺼풀 종 기, 눈꺼풀 다래끼, 맥립종 등 다양 한 이름으로 불리는 질환에 하나 의 개념코드를 부여해 의료기관의 전산 시스템 등에서 모두 같은 질 병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식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용어표준 에 임상검사·방사선의학·치과·간 호 등 6개 분야 의료용어 4만4천 여건과 진료용 그림 200개를 추 가했다. 일부 용어는 의료 현장의 사용 실태와 부합하도록 국제 표 준 및 전문가 검토사항을 반영해 수정·삭제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공공보건의료 기관이 보건의료 용어표준을 사 용하도록 권장하고 관련 협회 등 민간에서도 이를 활용하도록 유 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교육을 진행하고 인 터넷 홈페이지(http://www.hins. or.kr)에 개정안을 배포해 보다 쉽 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으로 용어 표준의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며 “용어표준이 정착·활용되도록 민 관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보훈병원, 부상 장병 재활치료·보장구 지원 앞으로 군 복무 중 다친 장병은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료 를 받으면서 의수·의족과 같은 보장구 지원도 받게 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12일 중앙보훈병원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국가유공자 진료를 위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기관이다. 이 협약에 따라 부상 장병은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음 과 동시에 이 병원 보장구센터의 보장구 제작·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부상 장병은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 면서 보장구 서비스는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외부 기관에서 받아 야 해 불편을 겪었다. 의무사령부는 “앞으로는 부상 장병이 보장구 제작과 재활 치료를 이원화하지 않고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더욱 쉽고 빠르게 일상생 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북한군의 지뢰 도발로 다 리를 다친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도 중앙보훈병원에서 재활 치 료와 함께 의족 서비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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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자리는 어디에”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10일 열린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사진=연합뉴스 성식품, 크라운제과 등 50여개 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이 참가해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한다.
加 현충일 맞아 한국전쟁 등 참전 전몰장병 넋 기려 캐나다, 한국전 당시 2만7천여명 파병 혁혁한 공 세워
특파원 코 너 11일(현지시간)은 캐나다 현충 일(remembrance Day in Canada) 이다. 이날 캐나다 수도 오타와 소재 전쟁 기념비 앞 광장에서는 저스 틴 트뤼도 연방 총리와 정 관계 인 사들, 그리고 수만 명의 시민이 한
국 전쟁과 1, 2차 세계 대전 등에 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 친 자국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추 모 행사를 거행했다. 더불어 방송에서는 폴렌더스 전장에서(Randers Field)란 시가 낭송됐다. 이 시는 세계 1차 대전에 참전 했던 캐나다군 군의관 존 매클레 어(John McCrae)가 동료 병사의 주검을 바라보며 지은 것으로 캐
나다인들이 매년 현충일을 기해 옷깃에 패용하는 빨간 양귀비꽃 의 유래이기도 하다. 캐나다는 한국전 당시 2만 7000여명의 육해공군 병력을 파 병해 가평전투와 355고지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우리나 라를 공산주의로부터 방어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 가운데 516 명이 전사해 그 중 379명이 아직 도 부산의 UN 국립묘지에 안장돼 있다. 한편, 캐나다 현충일은 연방 정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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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독재서 민주화로’… 미얀마·한국·칠레 숨은 공통점 구매력기준 국민 1인당 GDP 5천달러 넘어설때 민주화 이뤄 칠레 독재정권도 구매력 5천 달러 시기와 맞물려 쇠락 ‘닮은꼴’ 민주화가 다시 경제성장으로… 수치, ‘미얀마의 문’ 열어젖힐까 미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 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 (NLD)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반 세기에 걸친 군부 독재가 끝날 가 능성이 커졌다. 아시아 최빈국으로 꼽히던 미 얀마의 경제 수준은 민주화 세력 이 힘을 모아가는 동안 빠르게 성 장했다. 연간 8% 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꾸준히 성장해 온 미얀 마는 올해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천 달 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군부 독재를 경험했던 한 국과 칠레도 PPP 기준 1인당 GDP
가 5천 달러 선을 넘었을 때 민주 화를 이뤘다.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인과관계 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 같은 경향성은 여타 국가의 혁명에서 도 찾을 수 있다. 2004년 우크라이나의 오렌지 혁명이나 폴란드 등 동구권의 혁 명도 1인당 구매력이 일정 수준 이상 무르익었을 때 발생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1인당 GDP 가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민주화 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다고 풀이할 수 있다. 민주화 이후 개방도가 높아지면서 경제발전은 더욱 촉진될 가능성도 크다.
즉, 경제성장이 민주화를 이뤄 내고, 민주화는 다시 경제를 끌어 올리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경제 성장 부진에 따른 궁핍화가 국민 적 저항을 초래하는 사례도 많다. 미얀마도 민주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 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얀마의 올해 PPP 기준 1인당 GDP 전망치는 5164 달러(약 599 만원)로, 지난해 4752 달러에서 8.72% 늘었다. 구매력평가 기준 GDP는 국가 별 물가를 감안해 실제 구매력을 반영한 수치다. 미얀마의 1인당 명목 GDP는 지 난해 1228 달러로 아직 낮은 편이 지만 국민들이 직접 느끼는 소득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 다. 한국에서도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6월 민주항쟁이 일어난 1987년에 PPP 기준 1인당 GDP가 5281 달러였다. 한국에서 민주화 요구 목소리 는 종전부터 있었지만, PPP 기준 1인당 GDP가 4천 달러를 돌파한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한층 뚜 렷해졌다. 한국의 민주화 운동은 1980년 대 들어 강해졌지만 학생조직과 노동조합, 재야단체 위주로 진행 되는 등 대중적으로 확산되지는 않다가 1987년 1월 서울대생 박 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같은 해 6 월 연세대생 이한열군의 시위도 중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으 로 번졌다. 항쟁의 양상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 표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안을 발 표했고 한국에서는 민주주의 정
수치, 민주투사서 현실 정치인 ‘변신’ 과거 발언·행적 새롭게 조명돼… “나는 당연히 정치인”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미얀마 국내외에서 광범위한 존경을 받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상주의적인 민주화 운동가, 인권 옹호자에서 현실 정치인으로 변신하고 있다. 수치 여사가 이끄는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총선 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 운데 그는 10일 언론과의 인터뷰 에서 대통령이 되지 못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국정을 좌우하는 지 도자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되풀 이했다. 기나긴 군부독재를 끝내고 새 롭게 출발하는 정권을 이끌어 새 로운 민주화의 역사를 쓰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읽힌다. 그러나 NLD의 압승으로 정권교 체가 임박하고 수치 여사의 국정 참여가 확실시되면서 그의 발언 하나하나, 과거 군사정권 당시의 행보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조명 되는 분위기다. 그만큼 새 정권에서 성공한 지 도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얘기다. 먼저 “대통령이 되지 못해도 실 질적으로 국정을 좌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는 현 헌법으로는 대통령 이 될 수 없는 그가 법적 근거 없 이 대통령의 지위를 넘어서는 역 할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얀마는 외국 국적 자녀 를 둔 국민에게 대선 출마를 금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3월 로 예상되는 대선 이전에 헌법을
감격에 겨운 아웅산 수치 미얀마 야 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지도자 아웅 산 수치 여사가 9일(현지시각) 양곤 NLD 본 부 건물 발코니에서 연설하고 있다. 수치 여 사는 이번 역사적 선거에서 NLD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고 패배자를 자극하지 말 것을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 양곤 AP=연합뉴스 개정해 이 조항을 없애지 않으면 수치 여사의 대통령 출마는 불가 능한 상황이다. 수치 여사는 영국 인 학자와 결혼해 영국 국적 아들 2명이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헌법은 대통령이 다른 어떤 국민보다 우선한다고 규정 하고 있는 만큼 수치 여사의 발언 은 법치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 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자신이
법과 제도를 초월해 최고 권력자 가 되겠다는 의지의 공표와 다름 없다는 것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핍박받는 민족으로 불리는 로힝 야족 인권 유린을 외면해 민주주 의와 인권 옹호자의 역할을 내팽 겨쳤다는 비판도 아픈 부분이다. 미얀마에서는 2012년 서부 라 카인 주에서 이슬람교도인 로힝 야족과 불교도 사이에 유혈충돌 이 벌어져 200여 명이 숨지고, 14 만여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후 로힝야족들에 대한 정부 와 불교도의 핍박은 더 심해져 로 힝야족들은 배를 타고 인근 이슬 람국가인 말레이시아 등으로 탈 출해 올해 상반기에는 안다만해 에서 선상난민(보트피플)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치 여사는 로힝야족들의 인권상황을 개선해 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 다. ‘민주화의 상징’으로 불리면서 도 이 장면에는 눈을 감은 셈이다. 그는 나아가 총선 투표 직전에 는 “나는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나 인권 운동가라기 보다 정치인” 이라며 “국민은 비난의 말을 듣길 원하지 않고, 나는 비난할 의사가 없다”고 말해 로힝야족 인권침해 를 규탄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얀마 최대 인구인 불교도의 표심을 사 기 위해 로힝야족과 이슬람교도 에 대한 인권 유린을 외면한 것 아 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환호하는 아웅산 수치 지지자들 치가 뿌리를 내리게 됐다. 칠레의 독재정권이 무너진 상 황도 이와 유사하다. 칠레의 군사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를 몰아낸 1989년 PPP 기 준 1인당 GDP는 5528 달러였다. 1973년 대통령궁에 포격을 가 해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을
아웅산 수치 여사의 지지자들이 9일(현지시각) 양곤 민족민주동맹 당사 밖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첫 번째로 발표된 선거 결과를 보면서 양곤 AFP=연합뉴스 환성을 지르고 있다.
몰아낸 피노체트는 “칠레에서는 이파리 하나도 내 허락 없이 움직 일 수 없다”며 20년 가까이 무소 불위의 힘을 휘둘렀다. 피노체트 군사정권 치하에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3천200 여명, 불법체포·감금·고문 피해자 는 3만8천여명에 이른다.
피노체트는 2006년 91세의 나 이로 숨질 때까지 천수를 누렸지 만 군사정권 기간에 고문을 견디 다 못해 숨지고서 심장마비로 처 리된 사람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독재 정권은 1989년 12월 대선 에서 야당 후보인 파트리시오 아 일윈이 당선되면서 끝났다.
당시 칠레의 PPP 기준 1인당 GDP는 처음으로 5천 달러를 넘 었다. 1985년까지 3천 달러 선에서 머무르던 PPP 기준 1인당 GDP는 1986년 4천 달러를 돌파했고 두 해 만에 5천 달러를 넘겼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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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대구發 ‘물갈이론’ 경부선 타고 확산… 부산·서울로 TK 이어 PK·서울 강남으로 정권 핵심 출마 ‘도미노’ 朴 대통령 주도 19대 총선때 현역 물갈이율 41% 쇄신파 “영남 당직자·중진도 험지 출마로 헌신해야” 새누리당에서 내년 총선의‘물 갈이론’ 이 서서히 가시화되는 조 짐을 나타내고 있다.ㅅ 김무성 대표가 정치적 생명까지 걸며 상향식 공천을 강하게 주장 할 때만 해도 이번에는 현역 의원 이 대거 재공천을 받는 것 아니냐 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현직 장관 과 청와대 참모진까지 출사표를 준비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박근혜 대통령의“진실한 사람 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 는
최근 국무회의 발언은 이러한 분 위기에 꼭짓점을 찍었다. 야당은 공천 개입이라고 발끈 했지만, 정치권에선 새 피를 수혈 해야 한다는 데는 여당도 예외가 아니며‘물갈이론’ 의 촉매 역할 이 될 수 있다는 해석들이 나온다. 실제로 현 정부 핵심 포스트에 있던 인물들이 주로 당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나 서울 강남 지역에 몰리면서‘물갈이 공천론’ 이부 각됐다. 요컨대 박 대통령의 메시
지를 야당의 의석을 빼앗아 오기 위한 승부수라기보다는 여당 내 권력 지형에 친박(친 박근혜)계를 보강하는 체질 개선을 위한 물갈 이로 해석하는 것이다. 총선 이후에도 박 대통령의 임 기가 1년10개월 정도 남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권력 누수 현상을 막기 위 한 조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TK)에 그 치지 않고, 부산·경남(PK), 서울
까지 상대적 강세 지역을 중심으 로 순차적으로 교체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는 TK 출마에 현 정부 인사 들이 집중하고 있지만, 곧 PK와 서울 강남 지역까지 밀려오지 않 겠느냐는 얘기다. 이른바‘경부선 라인 물갈이설’ 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선거운 동을 하면서도 PK를 시작으로 충 청, 서울까지 하루 만에 관통하는 ‘경부선 유세’ 로 여론몰이를 시 도한 바 있다. 지지세가 강한 곳에 서 동력을 얻어 수도권으로 밀고 나가는 방식이다. 공교롭게 지난 10일 사직한 김 영호 전 감사위원이 경남 진주을 에 출마를 희망하고, 윤상직 산업 통상자원부 장관과 국무총리 후 보로 지명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 은 나란히 부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서울 서초갑 출마가 유력시된다. 초·재선 중심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하태경 의원은 11일 CBS라 디오에서“여야를 가릴 것 없이
국민이 정말 엄격하게 비판을 해 주셔야 한다” 면서“19대 국회처럼 국가에 도움이 안 되는 국회가 없 었기 때문에 영남뿐 아니라 전국 을 다 바꿔야 한다” 고 주장했다.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서 주도한 제19대 총선에서도‘현역 하위 25% 배 제’원칙에 따라 일찌감치 물갈이 를 전제로 공천 작업을 시작해 현 역 교체율은 41%에 달했다. 특히 대구에서 박 대통령이 지역구 불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홍사덕 이 해봉 주성영 등 친박 의원들이 줄 줄이 뒤를 따르면서 결국 12명 중 7명이 초선으로 채워졌다. 부산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무성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 을 지낸 허태열, 현재 청와대 정무 수석인 현기환 당시 의원 등이 불 출마 대열에 참여해 역시 전체 18 개 지역구 가운데 8곳에 신인이 공천을 받았다. 강남 지역도 마찬가지로 강남 갑·을, 서초 갑·을, 송파갑까지 이른바 강남벨트도 초선으로 대
거 교체됐다. 여기에 당내 쇄신파는 영남 지 역의 주요 당직자나 중진들도 예 외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수도권 의원은“TK, PK의 주 요 당직자나 중진들은 서울이나 수도권 등 어려운 지역에서 출마 해야 한다. 단 해당 지역 현역 당 협위원장과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아야 한다” 면서“이는 인위적 인 물갈이를 하지 않으면서도 총 선 필승 전략이 될 것” 이라고 내 다봤다. 한편, 비박계에서는 핵심 요직 을 지낸 인사들이 당선 가능한 곳 만 찾아다는 데 대해 비판하고 있 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 속 박민식 의원은 BBS라디오에 서“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가장 열심히 해야 할 사람이 장관 과 청와대 수석들인데 총선 준비 를 하고 있으면 안된다” 면서“다 나가면 소는 누가 키우느냐” 고꼬 집었다.
복귀론 솔솔 손학규 이낙연 ‘孫 모시기’ 눈길 야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 복귀론이 솔솔 나오는 가운 데 이낙연 전남지사의 손 전 고문‘모시기’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손학규계’ 로 꼽히는 이 지 사가 정치적 인연을 맺은 손 전 고문을 챙기는 것이 당연 해 보이지만 야권의 리더십 이 지리멸렬하다는 일부의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 지사를 매개로 한 손 전 고문 의 동정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다. 이 지사는 두 달 전인 9월 초께 도지사 공관에서 손 전 고문 부부를 초청해 만찬을 했다. 당일 오후 강진 흙집에서 나온 손 전 고문은 만찬에서 막걸리를 마셨고 정치 얘기 는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알 려졌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與, ISA 혜택 500만원 확대·실손보험금 즉시청구 추진 ISA ‘의무가입’ 예외도 확대… 기획재정부 ‘세수부족’ 난색이 변수 보험 청구 간편해져 소액청구 늘어날듯… 내주 당정협의 후 발표
당 소속 광역의회 의장단과 악수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소속 광역의회 의장단 사진=연합뉴스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김무성 “국내정치·당리당략 매몰되면 중진국 머무를것” “野, 선거구협상서 받을 수 없는 새로운 안 자꾸 주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11일“오로지 국내 정치와 당리· 당략에만 매몰돼 경제를 등한시 한다면 경제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중진국에 머물 수밖에 없 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민 생·경제 법안과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 등의 국회 처리 지연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지적 한 뒤“세계 변화와 연동해 열린 생각과 유연한 사고로 국정을 생 각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고 촉구했다. 그는“정기국회가 3주밖에 남
지 않았는데 아직 시급한 민생· 경제 현안이 하나도 처리되지 않 았다” 며“야당도 민생을 최우선 시하겠다고 한만큼 민생 문제를 초당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 고 압박했다. 특히 노동개혁 입법과 관련,“이 번 주는 노동개혁 완수의 성패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야당 이 주장하는 노동개혁 또한 (우리 와) 지향점이 같은 상황에서 더이 상 정쟁으로 입법이 지연돼선 안 된다” 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여야간 내년 총 선 선거구획정 협상과 관련,“선 거법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통과시키지 못하는 게 그간 관례” 라면서 조속한 합의 처 리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상대 당이 도저히 받아들 일 수 없는 새로운 안(案)을 자꾸 주장해서는 안 된다” 며“합의를 볼 수 있는 부분만 갖고 오늘 중에 반드시 합의를 도출해 법정시한 내에 선거구를 획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선거구가 확정돼야 이걸 근거로 (정치)신인들이 지역 에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중 반드시 획정기준을 합의해야 한다” 고 거듭 주장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새누리당이 금융개혁 차원에 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한도를 연간 5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진료를 받는 즉시 병원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서가 날아 가도록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새누리당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광림)는 11일 기획재정 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당국 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 어 이 같은 개혁안을 논의한 것으 로 알려졌다. 서민·중산층의 재테 크를 도울 목적으로 도입되는 ISA 는‘만능계좌’ 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계좌로 가입한 금융상품의 손익을 합산한 순수익 중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200만원 초과 분은 9%의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금융위에선 ISA의 효과를 극대 화하기 위해 아예 한도를 없애자 는 의견도 개진했으며, 당은 비과 세 한도를 500만원으로 확대하는 게 적절하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 로 전해졌다. 다만, 기재부는 비과 세 혜택을 대폭 늘릴 경우 세수 부 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현재 국 회에 제출된 세법 개정안 내용대 로 ISA가 도입돼야 한다는 반론 을 폈다. 이에 따라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과 500만원 사이에서 조
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별도로 가입 후 5년 동안 계좌를 유지해야 혜택을 주는‘의 무가입 기간’ 의 예외 대상 역시 정부안(15∼29세 가입자, 총급여 2천5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천 600만원 이하) 가운데 급여·소득 기준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당 관계자는“근로소득이나 사 업소득이 있어야 ISA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전 국민으로 확 대하되,‘부자에게 혜택이 집중된 다’ 는 비판을 고려해 소득이 1억 원을 넘는 경우 가입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고 말했다. 금융개혁추진위는 병원 진료비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해경 존치 대통령에 건의해야” 인천지역 새정연 의원·당원들… 해양경비안전본부 세종시 이전 계획 반대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 등 5명은 11일 인천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해경본 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대응을 강 화하기 위해 반드시 인천에 남아
있어야 한다” 며“수십억원의 혈 세를 들여 해경본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비정상” 이라고 주 장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인천지 역 여야 의원들이 모여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을 담은 행자부 고시
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청 구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지역 새 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 세종시 이전 제외 대상기관 에 해경본부를 추가하는 내용의
를 실비로 보상하는 실손의료보험 의 청구 절차를 현행 자동차보험 의 차량 수리비 청구처럼 온라인· 자동화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과마 찬가지로 결제 즉시 진료비 청구 서가 보험사에 전산 등록되는 것 이다. 현재는 환자가 진료를 받고 병원에서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지만, 이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진료비 를 수납하면서 자신이 가입한 보 험사를 알려주면 병원에서 곧바로 보험사에 관련 서류가 전달된다. 청구 절차가 간편해지면 간단 한 진료를 받고도 금액이 작거나 번거롭다는 이유로 꺼리던 환자 들의 보험금 청구가 쇄도할 것으 로 예상된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 을 같은 날 발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유정복 인천시장과 새 누리당이 즉각 박 대통령을 만나 해경본부 존치를 건의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안전처 소 속 해경본부는 행자부의‘중앙행 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 에따 라 내년 3월까지 인천 송도국제도 시에서 세종시로 옮길 예정이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野, 대통령 발언에 격앙… “新독재·탄핵감” “노골적 선거개입·국민 혼까지 바꾸려나…” 비난 공세 일각서 “거친 언사, 본질 희석해 역풍 초래” 우려도 제기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국민 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받 아야 한다” ,“바른 역사를 못 배우 면 혼이 비정상”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분노조절장애” “영혼포기 발 언”등 거친 표현이 쏟아졌고,“몇 번은 탄핵받을 사안”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등의 주장까지 나 왔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쟁점화 하며 총공세를 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열린우리당 지지발언을 했다가 한나라당으로부터 공직선 거법 위반으로 탄핵을 당했던 사 실과 현 상황을 오버랩 시키며 공 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현 상황을‘신독재’ 로 규정, 미 얀마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 가 이끄는 제1야당인 민주주의민 족동맹(NLD)이 압승한 것과 대비
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표는“자신 의 사람들을 당선시켜달라는 노 골적인 당선운동인 동시에 야당 과 이른바‘비박’ 에 대한 노골적 낙선운동” 이라며“박 대통령은 과 거 한나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에게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보면 서 자중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 대표는 기자들이‘박 대통령 의 발언이 탄핵감이라는 뜻이냐’ 는 질문에“말한 대로만 이해해달 라” 며 즉답을 피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박 대통령 의‘분노조절장애’ 가 나날이 심 해지면서 국민의 분노조절도 한 계에 달하고 있다” 며“이런 대통 령의 임기가 아직 2년이나 남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무서운 일” 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의‘총선 심판 론’발언과 관련,“습관적 선거개 입 발언을 하며 스스로를 대구지 역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축소시키 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서민은 하루하루 힘
겹게 살아가는데,‘출마 대기표’ 를 뽑아든 장관과 참모들에 둘러 싸인 대통령이 무슨 염치로 민생 을 입에 담는가” 라며“유체이탈을 넘어 영혼포기 발언이며 퇴임 후 에도 절대 권력을 놓지 않겠다는 상왕정치 선언” 이라고 주장했다. ‘혼 비정상’발언에 대해서도 “주권자인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 이라며“부디‘유신의 밀실’ 에서 나오시라” 고 말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아버지는 구국을 앞세운 독재로 민주주의
를 짓밟고 그 딸은 정신개조에 나 섰다” 라며“유신시대보다 더 캄 캄한 밀실에서 집필한 교과서로 국민 혼까지 바꾸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2015년이 라고 믿을 수 없는 판타지 같은 일 이 저질러지고 있다. 이미 유신을 훌쩍 넘어선 신독재” 라며“대통 령은 이제 유체이탈 화법을 넘어 서 시공초월화법을 선보이는게 아닌가” 라고 꼬집었다. 이어“국 무회의에서 총선타령만 하니 민 생파탄만 남는 건 당연하다. 집단 적 업무태만이자 직무유기” 라며 “내년 총선을 공정하게, 질서있게 관리하기 위해선 박 대통령이 새
누리당을 탈당하는 수밖에 없다” 고 탈당을 요구했다. 유승희 최고위원은“박 대통령 이 측근들을 당선 가능 지역에 내 보내 홍위병으로 만들겠다는 야 욕을 드러냈다” 며“이 정도면 몇 번은 탄핵받았을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과도한‘거친 언사’ 가 사안의 본질을 희석, 오히려 역풍 만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 기됐다. 한 중진 의원은“탄핵이라는 말 은 함부로 꺼내선 안된다” 며“자 칫 보수층의 결집만 초래하는 등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다.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배창규 대구시의원 “키 큰 학생 배려한 책·걸상을” 대구시의회 배창규 의원(교육위)은“키가 180㎝를 넘는 학생들이 규격에 맞지 않는 책·걸상 때문에 척추 통증을 호소한다” 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배 의원이 대구시교육청에서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 르면 키가 180㎝ 이상인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998명과 5천611명 으로 전체 중·고교 학생 수의 5.9%에 이른다. 그러나 학생들이 사 용하는 책·걸상 KS규격 0∼6호 가운데 가장 큰 6호의 표준 신장은 180㎝다. 배 의원은“풍부한 영양소 섭취,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학생들의 신장이 커지고 있지만, 키에 맞지 않은 책·걸상을 사용해 척추 이상 이 있는 학생도 계속 증가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2013년과 2014년 건강검사 결과를 보면 척추 이상자 수가 고등학생은 37%, 중학생은 42% 증가했다” 며“신속히 책·걸상을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교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정현 시의원 “풍영정천 고향의강, 무늬만 생태하천”
고양 시의원들의 ‘손짓 사랑’… 수화 공연·경연 참가
삶의 문제 해결·기득권 맞서는 ‘개혁적 국민정당’ 본이 채워지는 삶’ 의 실현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기는 정당 을 지향한다” 고 밝혔다. 또“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당,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 국민을 섬기고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이 주축이 되는 활력 넘 치는 정당, 당원이 긍지와 자 부심을 갖는 정당이 될 것” 이 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애초 추진위원회 를 10월에 발족하겠다고 선언 했지만“역사교과서 문제가 불거지는 바람에 신당 추진 일정을 조금 미룬 것” 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도 창당을 함께 할 추진위원들의 면면을 소개 하지 않은 탓에 천 의원이 인 재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창당작업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의정브리핑
출향인에게 고향의 정취를 풍기는 공간인‘고향의 강’ 이 조성 중 인 풍영정천이‘무늬만 생태하천’ 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정현 광주시의회 의원은 12일 시 종합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 무감사에서“풍영정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주민의 기대와 달리 생태하천 조성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됐다” 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기본적인 하천 현황을 파악해 자연환경을 살리면서 도 시민이 자주 찾을만한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비 가 많이 오면 물이 넘쳐 흐르는 하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 은 징검다리를 설치해 물 흐름을 방해하고 흙이 쌓이는 문제가 생 길 수 있다고 이 의원은 우려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67억4천여만원을 들여 광주 광산구 수완 동 하남대교에서 골옷교까지 풍영정천 2.9㎞ 구간에 풍영정에 얽힌 전설을 소재로 한 조형물과 문화공간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다음달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마무리될 예정이다.
천정배 창당추진위 18일 출범 새정치민 주연합에 대적할 야 권 신당을 추진하는 무소속 천 정배 의원 (사진)이 오는 18일 창당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창당 작업 에 박차를 가한다. 천 의원은 오는 18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창당 추진위 원과 전국에서 모인 창당 지 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창당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가칭‘개혁적 국민정당’을 만들어 나아갈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공 개하고 창당 비전과 일정 등 을 발표할 계획이다. 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개혁적 국민정당은 다수 국 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기득권에 결연히 맞서는 강한 정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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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외치는 새정연 서울시의원들
서울시의회 제264회 정례회가 열린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사진=연합뉴스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국정교과서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남 대규모 민자사업 적정성 따지는 조례 추진 20년 지연 롯데 김해관광유통단지 계기… 재발 방지 모색 20년간이나 추진이 늦어진데 다 애초 승인된 계획을 수정하려 해 논란을 빚는 김해관광유통단 지 조성사업을 계기로 대규모 민 간투자사업 적정성 여부를 사전 에 의회 차원에서 검증한다는 취 지의 조례가 발의됐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 속 하선영(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동료 의원 28명과 함께‘경남도 민간투자사업에 관한 조례안’ 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 안은 대규모 민간투자로 진행되 는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이 20 여 년간 지지부진하고 본래 목적 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
회 역할이 없었다는 점에서 마련 됐다. 경남도가 시행하는 민간투자사 업이 경남 발전과 도민 생활향상 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적정 성과 타당성, 투명성을 규정하는 것이 조례 제정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 조례안에서는 경 남도가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사업 대상을 지정하기 전에 도의회 동의를 받도록 했다. 여기에다 도의회 동의를 받더 라도 사업위치가 변경되거나 사 업 대상지의 토지 또는 시설물 면 적·총사업비가 각각 100분의 30 을 초과해 증감할 때는 다시 의회 동의를 받도록 명시했다.
민간투자사업 관련 기본계획이 나 실시협약 변경, 반기별로 운영 또는 시행 중인 민간투자사업 현 황 등은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도 넣었다.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한 주요 시책 수립, 대상사업 지정 또는 취 소, 민간제안사업 채택 등 중요한 심의 사항은‘경남도 민간투자사 업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위원장 을 맡고 도의원, 학교·연구소·학 회 등 전문기관이 위원으로 참여 해 민간투자사업을 심도 있게 심 의하도록 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경기도 고양시의회 여성의원 6명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손짓 사랑’ 을 펼쳤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경희·강주내·고은정·김 효금·이윤승·조현숙 등 여성 시의원 6명은 최근 일산동구 라페스 타 중앙무대에서 열린‘고양시 수화문화제’ 에‘손으로 전하는 사 랑’ 이란 팀으로 공연에 참가했다. 앞서 이들 여성 시의원은 지난 6월 청각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 하고 수화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도움을 주자는 데 뜻을 모아‘손으 로 전하는 사랑’동아리를 만들었다.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수 화를 배우고, 최근에는 매주 2시간씩 연습을 해 수화문화제에서‘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노래를 공연했다. 김경희 시의원은 9일“누구나 노력한다면 수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며“두 차례 공연을 통해 교실에서 수화 통역이 가능하도록 하 는 수화언어법 제정과 수화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말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 “하나고 교사 징계절차 중단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하나고등학교 입시부정 의혹을 제기한 이 학교 전모 교사에 대해 학교 측이 징계를 추진하자“보복성 탄 압”이라며 징계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위는 최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하나고에 대한 교육 청 감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익제보를 한 교사에 대 해 서둘러 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서울시의회에 부여된 정당한 공권 력 행사를 방해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전 교사는 지난 8월 26일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행정사무조사 에 출석해 학교가 남학생을 더 뽑으려고 남녀 입학생 비율을 조작 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나고는 전 교사에게 10일 열리는 교원징계위원회에 출석하라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고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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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하모니’처럼… 재능기부로 따뜻해진 교도소 음악·도예·영어·수학 기부… 기업인 봉사활동도 눈길 “교도소도 ‘사람 냄새’ 풍기는 곳. 서로 돕는 게 일상 풍경”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 들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하모니’ 교도소에서 낳은 아기를 입양 보내야만 하는 장기수를 비롯해 안타까운 사연들을 지닌 재소자 들은 음대 교수를 지낸 한 재소 자의 열정 어린 지휘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다. 이 영화는 실화에 입각한 작품 이 아니다. 그런데도 작가나 감 독에게 영감을 준 게 아닌지 착 각할 정도로 비슷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강원 영월교도소에서 수용 생활을 하 던 A씨는 이 교도소 재소자들로
구성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 다. 입소하기 전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실제 합창단 생활을 했 던 경험을 살려 재능기부를 한 것 이다. 그는 음악에 생소했던 재소 자들에게 피아노를 쳐 주면서 발 성과 화성을 직접 가르쳤다. A씨의 친절한 지도를 받은 재 소자 합창단은 매주 1차례씩 교 도소 내 기독교 예배가 열릴 때 마다 무대에 섰다. 교도소 관계자는 “A씨의 활약 덕분에 엄숙하기만 했던 종교 집 회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졌고 재소자들이 예배 참여율도 높아 졌다”고 칭찬했다.
A씨는 그간의 모범적인 수형 생활과 더불어 동료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도움을 준 점 등을 인정받아 ‘제70회 교정의 날’인 지난달 28일 가석방됐다. 미술 분야에서도 재능을 아끼 지 않는 사례가 있다. 경기 안양교도소에 있는 B씨 는 전문 도공(陶工) 출신자다. 교도소에서도 도자기를 굽는 작 업장에서 노역하는 경우가 많았 다. 워낙 능력이 출중하다 보니 전국 기능경기대회나 교정작품 전시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 았다. B씨는 수상경력을 쌓는 데 그 치지 않고 동료 재소자들에게 재
멀쩡한 무릎수술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는 재소자들도 모범적인 교정사 례로 꼽힌다. 각 교도소에는 사회적 약자들 이 있는 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벌이는 ‘보라미 봉사단’ 이 있다. 여기에는 교도소 직원 과 교정위원뿐 아니라 자발적으 로 참여 의사를 밝힌 재소자들도 포함돼 있다. 정기적으로 보육원을 찾아 청 소와 도배, 빨래를 대신 해주거 나 노인들에게 이발이나 안마 서 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기업인 등 입소 전에 유 력한 지위에 있던 재소자들이 죄를 뉘우치는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고 교정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자세를 한껏 낮추고 다른 재소 자들도 꺼릴 만한 궂은일을 도맡
아 하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 회장도 사례로 거론된다. 최 부 회장은 작년 5월 강릉교도소로 이감된 이후 의료 분야 노역에 참여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여러 업무 중 중 증 수형자를 수발하는 일을 1년 4개월째 자원해서 맡아 온 것으 로 알려졌다. 중증 수형자 수발 은 대소변을 받아내는 일부터 목 욕, 간병 등 의료 분야에서는 매 우 고된 업무에 속한다. 봉사활동을 자청하는 재소자 들도 ‘2차 감염’ 우려가 있어 쉽게 못 맡는 일을 최 부회장이 성실히 수행하면서 교정시설 관계자들 도 애초에 ‘기업인 출신이 감당할 수 있을까’ 하며 반신반의하던 시 선을 거뒀다는 후문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낙후된 시 설이라 교도소에 쥐가 나오는데
내년 서울 공립 교장·교감 1인당 인건비 1억 넘는다
군대가기 싫어
병역을 회피하고자 몸이 멀 쩡한데도 수술을 받은 20대 남성과 그에게 수술해준 의 사가 병무 당국에 적발됐다. 병무청은 12일 “병역 회피 를 목적으로 무릎 수술을 받 은 A(24) 씨와 수술을 해준 의 사 B(40) 씨를 병역 회피 혐의 로 적발해 기소 의견으로 검 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A 씨는 병 역 면제 판정을 받고자 2013 년 초 경기도 모 병원을 찾아 가 ‘스키를 타다가 무릎을 다 쳤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 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자 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결과, A씨의 무릎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같 은 병원 정형외과 의사인 B씨 는 이를 무시하고 A씨에게 무 릎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해 줬다. B씨는 A씨의 무릎에 문 제가 있다는 허위 수술 소견 서까지 발급해줬다. 결국 A씨는 작년 5월 징병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았지만 병무청은 A씨의 신 체검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해 A씨가 병역 회피를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능을 전수했다. B씨의 ‘제자’가 된 재소자들도 교정기관 내 각종 작품 전시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 적을 거두는 도예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교도소 측은 말했다. 교정당국은 이 같은 재소자들 의 재능기부가 매우 자연스럽게 싹트는 현상이라고 소개한다. 교 도소에 잘 보이겠다는 뜻보다는 서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자발 적인 재능기부나 봉사로 이어진 다는 것이다. 교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소년 교도소에서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성적이 우수했던 청소년들이 자율학습 시간에 검정고시를 함 께 준비하는 동료에게 영어·수학 을 가르쳐 주는 경우도 자주 봤 다”고 전했다. 입소 전의 사회적 직위를 잊고 헌신적인 자세로 자원봉사를 하
평균보수는 8400만원, 교원 연평균 보수 6496만원 서울의 공립학교 교장·교감의 1인당 인건비가 처음으로 1억원 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석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교육청이 제출한 2016년도 ‘서울 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 산안’을 분석한 결과, 내년 교육전 문직의 1인당 인건비는 1억502만 원으로 책정됐다.
교육청은 내년 예산안에서 교 육 전문직 인건비로 499억8300만 원(475명분)을 편성했다. 2015년도 관련 예산 448억 2100만원(469명분) 보다 11.5% 늘었다. 인건비는 봉급·수당·상여금 등 의 보수와 공무원연금·건강보험 료 등 사용자 측 부담료인 법정부 담금을 합한 액수다.
내년도 서울교육청 교육전문직 의 보수 예산은 399억1500만원으 로, 1인당 평균 보수는 8400만원 이다. 올해 1인당 연평균 보수는 7600만원이었다. 교육전문직은 교육청과 교육지 원청에 근무하는 장학관과 장학 사로 일선 학교의 교장과 교감에 해당하며 급여 차이는 거의 없다 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내년 서울교육청 소속 전체 공 립 교원 총 4만3377명의 인건
쥐를 잡는 것도 최 부회장이 항 상 하는 일이라고 들었다”고 말 했다.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은 최 부회장은 이달 말이면 수형 기간의 75% 가까이를 채운다. 교정 업무에 종사하는 한 관계 자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재소자들은 각 교도소에서 자주 볼 수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모범적인 수형생활로 성적이 우 수하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귀감 이 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외부에서는 편 견을 가지고 보겠지만, 교도소도 사람들이 ‘사람 냄새’를 풍기며 사는 곳”이라며 “죄를 뉘우치는 데서 더 나아가 서로 의지하고 돕는 모습은 교정기관 내의 일상 적인 풍경”이라고 덧붙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비는 3조5453원으로 올해보다 0.5% 늘었다. 내년 교원 1인당 교육청이 지출 하는 인건비는 연 8173만원이다. 법정부담금을 제외한 1인당 연 평균 보수는 올해 6282만원에서 내년 6496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한편, 교육전문직의 인건비 총 액은 10% 넘게 늘고 교원 인건 비 총액 증가율은 0.5%로 낮은 것 은 교사 정원이 올해보다 내년에 1082명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 됐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정준양 ‘1592억 배임’ 확인… 포스코 비리 32명 기소 8개월 수사 마무리… 검찰 “부당한 정경유착, 방만경영 규명했다”
힘겹고 고된 취업의 길
강원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지난 10일 열린 강릉 시 환경미화원 신규 채용 체력검사에서 남자 응사자들이 20㎏짜리 모래주머니를 메고 사진=연합뉴스 100m 달리기를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이어졌 던 검찰의 포스코 비리 수사가 정 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상 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32 명을 재판에 넘기며 마무리됐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회사에 150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 를 규명하고 포스코 계열사나 협 력사에서 빚어진 천문학적 액수 의 횡령·배임 범죄를 적발했다. 자행된 각종 방만경영과 정경 유착을 밝혀냈다는 성과를 얻었 지만 장기간의 수사에도 애초에 제기된 각종 의혹을 충분히 규명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 검 특수2부는 정 전 회장을 비롯 한 포스코 전·현직 임직원 17명과
협력사 관계자 13명, 이 전 의원, 산업은행 송모 전 부행장 등 32명 을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32명 가운데 구속된 피고인은 17명에 이른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2010년 5월 인수 타당성이나 위험 부담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플 랜트업체인 성진지오텍 지분을 인 수해 포스코 측에 1592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 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2009년 포스코 신 제강공장 건설 중단 문제를 해결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이 전 의원 의 측근 박모씨가 실소유주인 협 력사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
는 수법으로 박씨에게 12억원 상 당의 이익을 건넨(뇌물공여) 혐의 도 받는다. 아울러 거래업체인 코스틸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이 회 사 박재천 회장으로부터 골프 접 대나 최고급 와인을 받는 등 490 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도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정 전 회장은 납품 편의를 봐 주 는 대가로 자신의 처사촌동생 유 모씨를 코스틸 고문으로 취직시 켜준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도 포 스코 측에 코스틸의 납품 로비를 해 준 뒤 고문료 명목으로 4억7천 여만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불구 속기소됐다. 검찰은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전 부회장이 정치권 유력 인사와 유착한 사실도 적발했다. 정 전 부회장은 해당 인사로부 터 “정부 부처 고위공무원의 고교 동창을 포스코건설에 취직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2011년 이 회사의 토목환경사업본부 상무로 일하게 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취업 청탁을 들어준 대 가로 정 전 부회장은 2012년 8월 께 ‘4대강 사업’ 유공자로 평가받 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을 수 있었 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밖에도 정 전 부회장은 2009 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회삿 돈 50억여원을 횡령하고 베트남 도로 공사 하도급 대가로 자신의 처남에게 협력사가 1억8500만원 을 지급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학교폭력·‘반따’ 막는 117센터, 학생들 “만족” 초등생 이용 많아… “폭행 줄고 사이버 명예훼손은 증가” 초등학교 6학년인 A양은 올해 3월부터 학급 카카오톡방에서 급 우 10여명으로부터 외모를 비하 하는 등의 놀림을 받아왔다. 6개월간 지속된 사이버 ‘반따 (학급 왕따)’에 참지 못한 A양은 9 월 117센터에 신고했다. A양 사건을 전담한 경찰관은 가 해학생들과 A양간 대화를 중재했 고,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 방 강의도 했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친 가해 학생들은 A양에게 사과의 뜻으로 손편지를 보내 화해한 뒤 지금까 지 좋은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던 초등학교 3학년 B군은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놨지만 문제가 해결 되지 않자 올해 5월 117센터로 전 화를 걸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 다고 토로했다. 117센터는 전문 상담사를 연계 해 심리치료와 대면상담을 장기 간 병행했고 현재 B군은 안정적 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경찰내 학교폭력 신고센터인 117센터가 신고학생 대상 조사에 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는 등 자 리를 잡아가고 있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6월 발족한 117센터에 신 고된 학교폭력 사건은 2012년 하 반기 1만3560건, 2013년 2만4926 건, 지난해 1만8257건, 올들어 현 재 1만5423건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올들어 수사 330건, 전 담 경찰관 연계 1천799건, 전문 상담기관 연계 46건, 긴급출동 216건, 상담종결 1만3032건 등 사 안에 따른 조치로 각기 사건을 해 결했다. 상담만족도는 2013년 77.6%에 서 지난해 79.2%, 올핸 89.2%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해결 또한 2013년 71.9%,
지난해 80%, 올해 86.7% 등으로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지 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서 신고 가 접수되면 반드시 해결한다는 자세로 사건을 처리하다보니 만 족도가 향상된 것 같다”며 “117 신고전화는 발족한 지 3년 정도 됐지만 일선 학교 학생들이 대부 분 알고 있을 정도로 홍보에도 최 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폭력은 갈수록 대상 연 령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7센터에 접수된 학교폭력 사건에서 초등학생의 비율은 2012년 53.4%이던 것이 2013년 60.1%, 지난해 67.2%, 올들어 10
“가정부 등 가사노동자도 근로기준법 적용해야” 여성정책硏 전문가, 인권위 토론회서 주장… “노동보호 사각지대” 가사도우미(가정부), 간병인, 육 아도우미 등 가사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이들은 근기법을 적용받 지 않아 노동 관련 법·사회보장 제 도를 통한 근로자 보호의 ‘사각지 대’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구미영 부연구위원은 11일 오전 10시 국 가인권위원회가 서울 저동 인권 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주최한 ‘비
공식부문 가사노동자 인권상황 실태 파악 및 보호방안 마련을 위 한 토론회’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여성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의 여성정책 전문 정부출연 연구 기관이다. 비공식부문 가사노동자는 생계 수단의 하나로 특정 가구에 고용 돼 가사노동을 하지만 근로기준 법 등 노동법에서 적용 제외되는 노동자를 뜻한다. 구 위원은 가사노동자를 배제
하는 근기법 규정이 가사서비스 노동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고, 다른 5인미만 사업장 과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 적했다. 이어 가사노동자가 일용직·호 출형·시간제 등 가장 열악한 고용 형태에 해당하는데도 법에서 배 제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덧붙 였다. 실제로 가사도우미 206명, 간 병인 156명, 육아도우미 145명 등
먹이 사냥하는 물수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이자 국제지정 보호종인 물수리가 12일 강릉시 남대천에서 숭어 등 먹 이사냥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이곳을 찾았던 희귀철새 물수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더 남쪽으로 먼 길을 떠 사진=연합뉴스 나기에 앞서 활발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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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폐가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 전남 진도에서 갓 태어난 여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전남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6시 41분께 진도군 의신면 한 마을 폐가 뒷뜰에서 탯줄이 달린 여자 아기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을 지나던 마을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기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한편 아기를 유기한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가출 생활비에 쓰려고 사랑의 모금함 훔친 20대 등 덜미 광주서부경찰서는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20)씨에 대해 구 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백씨 등은 지난 8일 광주 서구의 약국 앞에 설치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 나 그 안에 들어 있던 현금 약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0회에 걸쳐 광주 지역 찜질방과 교회 등에서 현금, 휴대전화, 오토바 이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법무부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백씨 등은 집을 나 와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40대와 두 살 아들,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지난 10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A(41)씨와 A씨의 두 살배기 아들 이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손목에 피를 흘린 채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아들은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A씨 옆에서 흉기가 발견됐고 아들 목에서는 졸린 흔적이 나온 것으로 미뤄 A씨는 과다출혈 로, 아들은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상태와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 결과, 지 난 9일 오전 A씨가 아들을 숨지게 하고 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남 거제에 있는 한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올해 4월 아내가 가출하는 바람에 아들 육아문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제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 과 전체의 70% 이상이 일자리를 얻으려고 직업알선기관을 이용하 는 등 가사노동자는 이미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은 상태였다. 그러나 이들은 국민연금 직장 가입률이 10%(가사도우미 4.9%, 간병인 2.9%, 육아도우미 9.2%) 미만에 머물렀다. 건강보험 직 장 가입률도 10%대(가사도우미 16.8%, 간병인 16.9%, 육아도우 미 18.4%)에 불과했다.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민 간 손해보험에 가입한 비율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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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말 현재 66.6%로 집계됐다. 이 기간 폭행이나 협박 등 ‘전 통적인’ 학교폭력은 36.7%에서 31.8%로 준 반면, 사이버상 모욕 이나 명예훼손은 17.4%에서 29% 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엔 초등학 생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상 언어폭력이 급증하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학급 카카오톡이 나 인터넷 카페 등에서 무심코 던 진 말이 모욕이나 명예훼손 범죄 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모르기 때문에 범죄예방 교육 시 이에 대 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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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금) 서울
전국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남해 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다가 낮에는 충청이남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 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3도 에서 16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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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빼돌린 법인대표·교수 적발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명 중 약 4∼5명 에 달했다. 가사 도우미 42.7%, 간병인 47.7%, 육 아도우미 38.8%였다. 업무상 부상한 경우 치료비 문 제를 고용자와 가사노동자가 사 전에 원만히 합의한 비율은 가사 도우미 9.6%, 간병인 5%, 육아도 우미 23%에 그쳤다. 이밖에 개별 가정이나 환자 가 족의 인격적 모독·무시, 폐쇄회로 (CC)TV 등 감시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권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노동권·사회보장권 보호 를 위한 핵심 쟁점을 파악하고 개 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정부의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 사업 국고보조금을 수년동안 빼 돌린 법인 대표와 대학교수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 사대는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 의로 모 법인 대표 엄모(47)씨와 모 대학 교수 4명을 불구속 입 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엄 씨가 2008~2015년 사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진행 명목으 로 받은 국고보조금 57억원 중 7 억원을 횡령했다고 설명했다. 엄 씨는 전혀 일을 하지 않은 형제를 비롯한 친인척을 직원으 로 서류에 올려 인건비를 타내 거나 직원·강사들에게 임금이나 강사료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
돌려받는 식으로 보조금을 착복 했다. 인쇄비·교재비 등 교육자재비 도 실제 비용보다 뻥튀기해 돈 을 더 받아냈다. 경찰은 또 엄 씨가 그동안 횡 령한 7억원 가운데 1억2천만원 은 이 사업을 함께 진행한 모 대 학 산학협력단 직원 1명의 인건 비로 나간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과는 전혀 관 련없는 업무를 했기 때문에 보 조금을 목적외 사용했다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장을 역 임했던 이 대학 교수 4명도 횡 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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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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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돌린 소비자 수입차 ‘울고 싶어라’
S6엣지플러스·기어S2·울트라 올레드 TV
삼성·LG, CES 혁신상 휩쓸다 내년초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서 혁신적 기술역량 선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1 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 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을 앞두고 TV·생활 가전·모바일 부문 등의 주목할 제품에 주는 혁신상을 대거 수 상했다. △삼성, 모바일·가전·반도체 등 두루 수상 10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 술협회(CTA) 발표에 따르면 삼성 전자는 TV(9개), 모바일(12개), 가 전(7개), 반도체(5개) 등에 걸쳐 3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CES 2016에서 처음 선보일 TV 신제품과 갤럭시 S6엣지플러스, 기어S2는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최고혁 신상 수상이다. 또 무선 360 오디오와 UHD 블 루레이 플레이어도 혁신상을 수 상했고 생활가전에서는 냉장고· 드럼세탁기·오븐레인지 등 7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침대 밑에 두고 수면 상태를 측정 해 숙면을 돕는 첨단 IoT 제품 ‘슬립 센스’도 수상제품에 포함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6, S6엣지, S6엣지플러스, 노트5 등 모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대화 면 태블릿 갤럭시뷰, 가상현실 헤 드셋 기어 VR 등이 수상했다. 4K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 한 노트북 아티브 북9 프로도 포
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역대 최다(5 개) 수상했다. 세계 최대 용량 차세대 12기 가비트(Gb) 초고속 모바일 D램 (LPDDR4), 128기가바이트 UFS 메모리 스토리지, 2테라바이트 (TB) 휴대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 라이브(SSD) T3 등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이종석 부 사장은 “세계 소비자들이 삼성의 혁신적인 제품들과 함께 독창적 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플로리다산 자몽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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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서 “성과물을 CES 2016 현장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LG 역대 최다 수상작 쏟아내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받는 등 생활가전, 스마트폰, 웨어 러블 등 10개 부문에서 총 21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LG전 자의 역대 최다 수상기록이다. 77인치 울트라 올레드 TV는 비디 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수상했다. 울트라 울트라 TV는 압도적인 화질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혁
연일 계속되는 악재에 일부 딜러점 ‘개점휴업’ 무이자 할부·파격 할인까지 대대적 판촉 나서
신적 디자인을 높게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이로써 4년 연속 CES 혁신상(CES 2016 Innovation Award) 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홈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올레드 TV, 그램 15, 사운드바 등 9개 제 품이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이번 CES 혁신상 역대 최다 수 상은 기술, 디자인, 서비스 경쟁력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세계 에서 인정받은 다양한 제품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 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제철을 맞은 플로리다산 자몽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사진=진원무역
국내 수입차 업계가 폴크스바 겐 그룹의 연비 조작 사태에 이어 BMW 연쇄 화재 등 악재가 속출 함에 따라 대대적인 판촉을 통해 실적 만회에 나서고 있다. 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호황 을 누리던 수입차 업체들은 최근 국내 고객이 발길을 돌리면서 일 부 딜러 매장은 극심한 경영난까 지 시달릴 정도다. 내달에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EQ900’마저 국 내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라 수입 차 업계는 바짝 긴장해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 겐 그룹 사태로 지난 10월 판매가 전월보다 60% 이상 줄어든 폴크 스바겐은 사실상 전시 체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 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와 공 동으로 폴크스바겐 전 차종을 무 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같은 혜 택이 제공돼 최대 1772만원의 현 금 할인이 가능하다. 티구안, 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 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을 제공한다. 제타, 투아렉, 페이톤은 선납금 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을 준다. 폴크스바겐 기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최초로 11월 한 달간 진행된다. 폴크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 객이라면 누구나 해당한다. 모델
구분없이 폴크스바겐 차량을 추 가 구매하면 금융 및 현금 구매 할 인 혜택에 추가로 1대당 70만원 을 지원한다. 한 딜러점 관계자는 “폴크스바 겐이 한국에 진출한 이래 가장 파 격적인 혜택으로 차를 팔고 있다” 면서 “이는 극심한 판매 부진을 이겨내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말 했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전월보다 판매가 900여대나 줄어든 폴크스 바겐그룹의 고급차 브랜드인 아 우디도 다급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우디는 11월에 ‘A3 세단 35 TFSI 다이나믹 2015’에 대해 무 이자 유예 할부를 해준다. 월 5만 9853원만 내면 되는 금융리스도 실시한다. A6는 무이자 36개월 할부 프로 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BMW 차량 연쇄 화재로 공 식 사과까지 한 BMW 코리아도 11월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1월 한 달간 BMW 파이낸셜 서 비스를 통해 2016년식 3시리즈, 5 시리즈 구매 시 워런티를 조건부 로(금융상품 1년 유지시) 1년간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년, 운행거리 20만㎞ 중 선 도래 조건으로 BMW 워런티를 1 년 연장해준다.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에 차대차 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 때문에 수 리비용이 차량기준가의 30% 이상 발생하면 동일 차종에 한해 BMW 신차로 교환해 주는 3년 신차교환
면세점 D-1… 별들의 전쟁 행운의 여신은 어디로 프레젠테이션 ‘막판 승부수’ 오너들 ‘깜짝 지원’ 가능성도 서울과 부산의 핵심 면세점 4곳의 운영권 재 입찰 기업이 오는 14일 선정될 예정인 가운데 출 사표를 낸 롯데·SK·신세계·두산 등이 최종 승부 처가 될 최고경영자(CEO)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제주의 신규 면세점 선정 때도 CEO 프레젠테이션 결과가 최종 결정에 큰 영향 을 준 것으로 확인돼 각 사가 1점이라도 더 나은 점수를 따기 위해 철통 보안 속에서 프레젠테이 션 준비에 나섰다. 입찰 대상은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 점(11월 16일)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롯데면세점 서울 월드타워점(12월 31
일) △신세계 부산 면세점(12월 15일) 등이다. 관세청은 민관합동특허심사위원회를 가동해 심사에 들어갔으며, 발표 당일 오전 8시부터 4사 로부터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같은 날 저녁 심사 결과를 공개한다. 프레젠테이션에는 각 사 3명씩 참석할 수 있 고, 참석자들은 휴대전화도 소지할 수 없으며 보 안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 7월 신규 면세점 사업 자 선정 당시 정보 사전유출 논란을 피하기위해 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홍균 대표, 신 세계디에프는 성영목 사장, SK네트웍스는 문종 훈 사장, 두산그룹은 동현수 사장이 프레젠테이 션 발표자로 나선다. 이와는 별도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 세계 부회장 등이 측면 지원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7월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승인 때는 이부 진 신라호텔 사장이 프레젠테이션 장을 깜짝 방 문, ‘이벤트 효과’를 낸 바 있다. 국내업계 ‘최강자’인 롯데면세점은 소공점 수 성(守城)은 무난하다고 판단하고, 월드타워점의 재승인을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 는 타사 면세점 재입찰에는 도전하지 않았다. 롯데는 그동안 명동의 소공점에 대해선 강북 문화관광벨트 조성·스타에비뉴 관광명소화 등 을, 월드타워점에 대해선 서초구-롯데면세점 강 남권 관광벨트 조성(MOU)·석촌호수 대형 하모 니음악분수 조성 등을 공약했다. 신동빈 회장이 프레젠테이션 장소에 깜짝 방 문할 가능성도 있다. 두산은 면세점업계에 문을 두드리는 신인이지 만, 유력한 ‘다크호스’라는 설이 시중에 무성한 상황이다. 두산은 서울 지역 면세점 3곳에 모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BMW 재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0만원까지 선납금 또는 이자금 액을 지원한다. BMW 파이낸셜 금융상품 이용 시 차량 모델 및 금융상품에 따라 1% 추가 금리 혜택 또는 1년 차량 보험금을 최대 150만원까지 제공 한다. 고객이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골프채로 벤츠 차량을 파손하는 사태로 곤욕을 치른 메르세데스 벤츠는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인 ‘스타 트레이드인(Star Trade-in)’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이렇게 악 재가 많이 터진 적은 처음인 것 같 다”면서 “매년 급성장했던 수입 차 브랜드들이 모두 위기 국면으 로 여기고 비상 체제에 돌입해 있 다”고 덧붙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도전했다. 그동안의 기조대로 “동대문 지역 상생형 면세 점을 만들겠다”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으로 예 상된다. 올들어 두 번째 면세점 입찰 도전인 SK네트 웍스는 23년간 워커힐 면세점 운영해온 노하우 를 바탕으로 ‘이스트 서울·이스트 코리아(East Seoul·East Korea)’ 비전을 강조하면서, 동대문 케 레스타 빌딩이 롯데 월드타워점 대체지로 적당하 는 논리를 펼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는 7월 도전에서 명분만 보고 신세계의 모태라고 할 본점 명품관을 면세점 후보지로 내 세웠으나 명품관의 시설 미비로 점수가 깎인 점 을 고려해 본점 신관으로 바꾸는 실리를 택했고, 이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통해 대규모 경 제효과 및 고용 창출하겠다”를 비전 중심으로 신 관 11~12층 2개층을 중소기업 전용층으로 특화 하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육성해 도심 관광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자유롭게 쓰는 용도자유대역’ 8㎓ 폭 공급 미래부, 기술 규격 충족되면 누구나 사용 LTE 주파수 할당 약 400개 들어가는 수준 사물인터넷·ICT 수요 등에 다양하게 대응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 규격 만 충족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 용할 수 있는 ‘용도자유대역’(Free Band) 주파수 약 8㎓ 폭을 공급한 다고 12일 밝혔다. 용도자유대역이란 적정 출력 수준 등 기기 간 혼신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술기준만 충족하면 허가·신고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뜻한다.
기술기준만 맞추면 어떤 용도 로든 이 주파수 대역을 쓰는 무선 통신장비를 제조해 사용할 수 있 다는 얘기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수요나 새롭게 출현할 다양한 정 보통신기술(ICT)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용도자유대역 주파수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8㎓ 폭의 주파 수는 상당히 많은 양이다. 통상 방 송 1개 채널에는 6㎒ 폭이, LTE 이 동통신 1개 주파수 할당(FA)에는 20㎒ 폭이 쓰인다. 8㎓이면 LTE 주파수 할당 약 400개 정도가 들 어갈 수 있는 폭이다. 미래부는 용도자유대역 주파수 공급을 위해 6월부터 산·학·연 전 문가로 위원회를 꾸려 주파수 분 배 및 기술 기준을 마련해왔다. 특히 용도별로 기술 방식을 일 일이 규정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 어나 출력이나 점유대역 폭, 간 섭 회피 방안 등 특정 용도에 구애
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기술기준 만을 담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 파수 중 저대역인 262∼264㎒(2 ㎒ 폭)는 원격검침이나 스마트 홈 등 장거리 사물인터넷(IoT) 서비 스 등에 쓸 수 있고, 고대역인 24 ∼27㎓(3㎓ 폭)는 소출력 레이더, 5세대(5G) 이동통신용 모바일 백 홀(스몰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초고대역인 64∼66㎓(2㎓ 폭), 122∼123㎓(1㎓ 폭), 244∼ 246㎓(2㎓ 폭) 대역은 무압축 대 용량 영상 전송(WiGig 등)이나 근 거리 고해상도 레이더 등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 봤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만 “이런 주 파수 대역별 용도는 예시일 뿐, 용 도자유대역 주파수는 필요에 따 라 어떤 용도로든 활용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주파수 분배 방안 및 기술기준 은 11일 고시되면 곧장 시행된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 은 “용도자유대역 주파수 분배 방 안이 마련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는 넓은 커버리지의 IoT 서비스가 도입되고 장기적으론 의료영상진 단, 보안검색 등 새로운 전파산업 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SKT, 초소형 빔 ‘스마트빔레이저’
박홍민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1월 미국 라 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 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를 앞두고 혁 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올해 새로 출시됐거나 출 시 예정인 국내 통신사 최초 가 전 제품을 ‘CES 혁신상’ 수상 대상으 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 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 들이 기술력, 고객 가치 등 혁신성 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UO스마트빔레이 저(사진)로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 에서 상을 받았다. 국내 통신사가 가전 중심의 CES에서 상을 탄 것 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 상으로 자사가 적극 추진 중인 생 활가전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피코 프로 젝터에서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 해 HD급 화질과 레이저 안전 1등 급을 보장하는 세계 최초의 제품 으로, 정육면체 모양의 디자인과 앙증맞은 크기를 지녀 기능성과 디자인 양면에서 호평받고 있다.
hm871106@sisailbo.com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삼성, 베트남에 스마트워치 기어 S2 출시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 S2가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베트 사진=삼성디지털시티 남 호찌민 크레센트 몰에서 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소비자들이 기어 S2를 활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포스텍, 심근경색 10분만에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 이정수 교수팀, 정밀도 20배 이상 향상 조류인플루엔자 진단센서 등 응용 가능 포스텍은 전자전기공학과 이정 수 교수와 미래IT융합연구원 김 기현 박사팀이 3차원 나노 그물 망 구조를 이용해 심근경색 여부 를 진단하는 단백질 트로포닌 Ⅰ (Troponin Ⅰ)을 검출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항공우주국 (NASA) 연구팀과 함께 센스를 개발했으며 연구결과를 전기화 학 분야 권위지인 바이오센서스 &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발표 했다. 심근경색으로 심장근육 괴사가
일어나면 근육 속에 든 트로포닌 Ⅰ 단백질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 오게 되고 이 단백질을 검출해 심 근경색을 진단한다. 이 단백질은 심근경색을 일으 킨 직후에는 극미량만 나오고 응 급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만큼 극 미량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기술 이 중요하다. 연구팀은 Y자가 반복하는 벌 집모양의 3차원 그물망구조를 FET(전계효과트랜지스터) 바이오 센서에 응용해 트로포닌 Ⅰ 검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10분 만에 5pg/㎖을 검 출하는데 성공했다. 심근경색만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진단법보다 정밀도 를 20배 이상 향상했다. 이 센서는 벌집모양 구조로 기 존의 나노선 구조를 이용하는 센 서보다 신호변환 능력이 우수 하다. 신호변환 능력은 생체물질과 화학물질 특정 정보(농도 등)를 정량화가 가능한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 주는 것이다. 또 넓은 표면적으로 센서의 검 출한계를 극대화했다. 이정수 교수는 “이 기술은 질병 진단은 물론 유해물질 검출 등 다 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국방, 의료, 환경 감시 등 분야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고감도 센서 제품을 개발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우리나라가 갖춘 우 수한 반도체 제작 설비를 활용할 수 있어 제작 단가가 낮고 대량 생 산이 가능해 바로 상용화에 나설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엠헬스케어와 조류인플루 엔자, 말라리아 진단센서 공동개 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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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의 비밀 풀릴까… 금 원소합성 원자핵 생성 서울대 연구팀, 日·佛·伊와 공동연구 결과 발표 베일에 싸여 있는 금의 원소 합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 는 것으로 알려진 원자핵이 실 험실에서 최초로 만들어졌다. 서울대는 물리천문학부 최선 호 교수팀이 크세논과 백금을 충돌시켜 둘 사이의 여러 핵자 가 이동하는 반응을 통해 중성 자 개수가 126인 원자핵을 생성 하고 이 단면적을 최초로 측정 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과 백금 등을 포함해 아직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의 3분 의 2는 그 생성원리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중 성자수가 126인 불안정한 중성 자 과잉핵(양성자 개수에 비해 특정범위를 넘어 중성자가 더 많은 원자핵)들이 차례로 붕괴 하는 과정에서 금이나 백금 등 이 만들어졌다고 추측할 뿐이 다.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이 이 론을 증명하기 위해 우선 중성 자수가 126인 원자핵을 만들려 고 노력해왔으나 그동안 성공하 지 못했다. 연구팀은 핵자당 800만 전자 볼트로 가속시킨 크세논 원자핵 을 백금의 원자핵에 충돌시켜 두개의 원자핵 사이에 다핵자이 동반응(두 원자핵 사이 양성자
또는 중성자를 옮기는 반응)을 일으켰다. 이 결과 중성자 개수가 126인 중성자 과잉핵이 대량으로 만들 어졌다. 연구팀이 고분해능의 ‘VAMOS++ 스펙트로메타’(원자 핵 반응의 성질을 조사하는 장 치)를 사용해 핵의 단면적을 측 정한 결과 종래의 이론 예측보 다 최대 10배 정도 더 컸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로 얻은 중성자 개수가 126인 중성자 과 잉핵 분석을 통해 금이 생성되 는 기원의 연구가 촉진될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토대로 앞으로 중성자 개수가 126인 중 성자 과잉핵의 수명과 질량을 측정함으로써 금이나 백금의 기 원이 되는 천체현상을 찾아내는 연구에 새로운 진전이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 아의 대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실험 장비로는 프 랑스 GANIL국립 연구소의 중이 온가속기를 사용했다. 이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레 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10월 23일 자에 실렸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LG유플러스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온라인몰(www.costco.co.kr)에 단독으로 결제 서 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스트코 온라인몰 결제 3초면 끝 LGU+, 간편 계좌이체 ‘페이나우’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대형마트 코스 트코의 온라인몰(www.costco. co.kr)에 단독으로 결제 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스트코가 아 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문을 여 는 온라인몰에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와 전자결제 서비스
‘U+비즈 전자결제’를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삼성카드만 이용 할 수 있다. 실시간 계좌이체는 국내 모든 은행의 서비스가, 페 이나우 결제 시에는 6개 은행의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가 각각 지원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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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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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가파른 상승세 주택시장 ‘경고등’ 켜지나… 한풀 꺾인 매매·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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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상승 피로감에 전국 아파트 숨고르기… 오름세 둔화 대구·부산 가을 들어 상승률 급감… ‘지방발 침체’ 우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에 ‘노란불’ 이 켜졌다. 가을 이사철 성수기임에도 추석 이후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서울을 제외하고는 거래시장도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표상‘적신호’ 로 보긴 아직 어렵지 만 잘나가던 최근 일련의 분위기에서 주 택 시장에 상승동력이 약해진 것은 분명 하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 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에 비해 0.35% 상승했다. 이는 지난 9월(0.39%)에 비해 상승폭 이 0.04%포인트 감소한 것이면서 설 연 휴가 끼어 있던 2월(0.34%)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통상 10월은 9월 추석 연휴 이후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가격 상승폭 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다. 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에도 전 국 아파트값은 9월에 0.32% 올랐다가 10월에는 0.36%로 오름폭이 확대됐으 나 올해는 반대다. 특히 지방의 상승세 둔화가 뚜렷하다. 올해 집값 상승률 1위를 달리는 대구 광역시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 이상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 9월 처음으로 0.69%를 기록하며 1% 상승률이 꺾이 더니 10월에는 0.49%로 다시 둔화됐다. 올해 5월 한달 만에 1.89%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지난달엔 오름폭이 약 4 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광 주광역시 역시 1월 1.51% 상승에서 시 작해 4월까지도 1.18%의 높은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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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였으나 7월(0.35%) 이후 오름세가 급격히 둔화되더니 지난달에는 0.08% 를 기록, 사실상 보합으로 돌아섰다. 청약 과열이 빚어지고 있는 부산도 지 난달 0.47%로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7 월(0.91%)에 비해 상승폭은 반토막났 다.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인 것은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둔화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전 만 못한 것은 연초부터 이어진 가격 상 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76%로 승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때문이다.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송파구 잠실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수도권에서도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최근 매수 문의도 예전보다 줄었고 가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만 지난 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며“올해 가격이 달 전세 1.32%, 매매 0.49% 오르며 전 많이 오르다보니 추가 매수에 부담감을 월에 비해 상승폭이 컸고 경기·인천은 느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양천구 목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도 매매·전세 모두 오름폭이 둔화됐다. 이처럼 올해 가을 이사철 특수가 예년 “가을에 매매·전세가격이 더 오르기 전
에 집을 구하려고 7, 8월에 수요자들이 바짝 몰리더니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되 레 한산한 편” 이라며“전세도 가격이 너 무 오르다보니 문의가 많지 않다” 고말 했다. 특히 지방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가격 이 꺾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D공인 대표는
“대구는 최근 2∼3년간 집값이 너무 많 이 올라서 이제는 떨어질 때가 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이 들린다” 며“최근 비싼 값에 내놓은 아파트는 팔리지도 않 고, 호가를 1천∼2천만원 이상 낮춰 내 놔도 거래가 잘 안된다” 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H공인 대표도 “요즘 아파트 청약률은 높지만 지난달 부터 매매·전세는 문의도 줄어들고 거 래도,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다” 며“작년 말에 비해 주요 아파트값이 4천만∼5천 만원씩 오르고 전세가격도 6천만∼7천 만원씩 오르다보니 가격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방발 침체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 오고 있다. 한 부동산 시행사 대표는“대구·부산 등 광역시와 지방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2∼3년간 집값이 많이 올랐고 내 년 이후 대구 등 지방에선 입주 물량도 늘어난다” 며“수도권은 몰라도 지방은 서서히 침체가 시작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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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어요” 금융권 너도나도, 수능생·뒷바라지 한 가족들 위한 이벤트 풍성 장학금·다양한 선물·모바일 상품권·할인 혜택 등 잔뜩 준비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 융사들도 큰 짐을 내려놓고 해방 감을 만끽할 수험생들과 그간 뒷 바라지에 힘쓴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카 드사와 시중은행들은 수험생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선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 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50 만원 이상 이용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능 관련 퀴즈를 맞힌 고객에게 장학 금 200만원과 기프트카드, 모바 일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벌 인다. 또 외국어·자동차학원 업종에 서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고 서울랜드, 백화점·미용실·서
점·커피전문점·제과점을 이용할 때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선사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이 벤트에 응모하고 일시불·할부 합 계 50만원을 사용한 고객 가운데 200명에게 주변 수험생에게 선물 하기 좋은 해외여행상품권·갤럭 시 노트5·기어S2 등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에 롯데월드 자유이 용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롯데 월드 자유이용권·연간이용권 할인 혜택을 모든 회원에게 적용한다. 또 이달 11∼13일 롯데닷컴에서 결제하면 최대 10%의 포인트를 적 립해 주고 롯데아이몰(18일), CJ몰 (14일), AK몰(16∼19일) 등에서 5 ∼10%를 청구할인해 준다. 연말까지 전국 학원업종에서 5 만원 이상 결제하면 2∼5개월 무
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수능을 마친 자녀 나 지인에게 선물하려는 고객을 위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의 류·아웃도어 매장에서 이달 말까 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수능 스트레스를 훌훌 털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 들을 위해 해외항공권과 호텔이 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결제할 때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 도록 할 계획이다. 수능을 마친 후 다음 전형을 준 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행 사도 마련된다. 우리카드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대학입시 설명회를 내 달 9일 코엑스에서 열어 고객들에 게 2016년 수능 결과 분석과 최종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은행 중에서는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이벤트를 준비했 다. 국민은행은 지난 2일부터 수 험생을 둔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고득점 기원 행운상자’를 제공하 는 수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급 타올과 보온 병, 필라향초 등이 담긴 사은품 6 천65세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9일 수 능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 본적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경 제교실을 연다. 아울러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 을 포함해 주로 20대 청년층을 대 상으로 하는 KEB하나청춘패키지 서비스를 이달 말 선보인다. 하나금융은 계열사 포인트 제도 를 통합한 하나멤버스에 가입하면 여행·문화·교양·쇼핑·스포츠 분야 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영화·뮤지컬·연극·콘서트·여자 농구표 할인 혜택 등이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달러화예금 500억불 육박… 10월말 잔액 사상 최고 위안화 예금은 22개월 만에 최저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예치가 늘면서 지난달 말 달러화 예금 잔액이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0월 말 거주자 외화 예금 현황’을 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 금의 10월 말 잔액은 634억달러로 9월 말보다 42 억1천만달러 늘었다. 이로써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4월 이후 6개 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말 646억7천만달러 이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 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 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이르는 것이 라 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10월 한 달간 59억 8천만달러 늘어 월중 증가폭으로는 가장 많은 수 준을 기록했다. 달러화 예금의 10월 말 잔액도 494억5천만달 러로 사상 최고에 달했다. 달러화 예금의 급증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업체의 수출대금 예치 규모가 늘 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국제국 안태련 과장은 “환율이 떨어 지자 수출업체가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꾸지 않고 은행계좌에 예치해두면서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말 달러당 1,194.50원에서 10월 말 1,142.30원으로 떨어졌다. 반면 투자 메리트가 사라진 위안화예금은 만기 도래 정기예금이 이탈하면서 잔액의 감소세가 이 어졌다. 10월 말 위안화 예금 잔액은 71억9천만달러로 9월 말보다 22억4천만달러 줄었다. 이는 2013년 12월말(66억7천만달러) 이후 22 개월 만에 최저다. 엔화는 33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1억7천만달러 늘었다. 그리고 유로화는 23억2천만달러로 2억3천만달 러 증가했다. 국내은행은 9월 말보다 62억4천만달러 늘었지 만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0억3천만달러 줄었다 고 한다. 특히 중국계 은행 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 이 22억4천만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35억5천만달러 늘었으나 개인예금 은 6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농축협·새마을금고서도 이자만 내는 주택대출 어려워진다 거치식·만기 일시상환식 대출 비중 최소화 내달부터 지역농축협, 새마을 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 권에서도 이자만 내는 거치식 형 태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어 려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권의 주 택담보대출 질을 높이기 위해 처 음부터 원금을 나눠 갚는 분할상 환식 대출에 대한 금융사의 대손 충당금 부담을 한시적으로 낮추 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분할상환식 대출을 유도하는
DGB대구은행 ‘사랑의 김장나눔’
DGB대구은행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대구은행 대학생홍보대사 및 부인회 봉사자, 대구적십자사 봉사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박인규 은행장도 직접 참여해 4500㎏의 김장을 해 취약계층 사진=대구은행 에 전달했다.
달러화 예금 500억불 육박… 10월말 잔액 사상 최고 위안화 예금 22개월 만 최저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예치가 늘면서 지난달 말 달러화 예금 잔 액이 500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10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의 10월 말 잔액은 634억달러로 9월 말보다 42억1천만달러 늘었다. 이로써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 아섰다. 6월 말 646억7천만달러 이 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 이 10월 한 달간 59억8천만달러 늘어 월중 증가폭으로는 가장 많 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화 예금의 10월 말 잔액도
494억5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에 달 했다. 달러화 예금의 급증은 지난 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 출업체의 수출대금 예치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국제국 안태련 과장 은 “환율이 떨어지자 수출업체가 받은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꾸지 않고 은행계좌에 예치해두면서 달러화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 다”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가계부채 대책이 내년부터 은행 권에서 시행되면 거치식 대출을 원하는 사람들이 상호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위의 감독규정 변경 예고 안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주택 담보대출 가운데 분할상환식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부실위험이 낮 은 정상 여신에 한해 금융사의 충 당금 적립비율이 2017년 말까지 현행 1%에서 절반 수준인 0.5%
로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상호금융권 금융 기관들은 인센티브가 있는 분할 상환식 대출에 집중하고 거치식 이나 만기 일시상환식 대출 비중 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번 감독규정 개정 을 통해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 출 중 거치 기간이 없는 분할상 환식 대출 비중을 2017년 말까지 1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작년 9월 말 파악한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분할 상환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금융위는 기존 상호금융권 주 택담보대출자가 거치식 대출을 거치기간이 없는 분할상환식으로 전환할 경우 불이익이 없도록 종 전에 적용받던 주택담보대출비율 (LTV)을 그대로 적용하도록 했다. 대출 전환시 LTV 재산정으로 대 출한도가 줄어드는 일을 막기 위 한 취지다. 금융위 관계자는 “감독규정 개 정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내달부 터 충당금 적립비율을 하향 적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5개월째 동결되나 전문가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 매우 낮아”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10시 본 관 회의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평소 보다 1시간 늦게 열리는 이날 금 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아직 부진한 상황이긴 하지만 내수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 타격에서 벗어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2%에 달
해 6분기 만에 0%대 성장률에서 벗어났다. 특히 2분기에 메르스 타격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민간소비가 3분기엔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내놓은 ‘최 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소비회 복이 생산·투자 증가로 이어지면 서 9월의 전 산업 생산이 5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하는 등 경기회 복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선 한은이 이달 금통위 는 물론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한 뒤 그동안의 금 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것이란 관 측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최근 채권시장 관계자들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의 96.4%가 11월 금통위에서 기 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 다고 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 월, 올 3월과 6월에 0.25%포인트 씩 총 1%포인트가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가 됐다. 이후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동 결됐다.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부실기업 에 대한 구조조정, 미국 연방준비
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등도 추가 금리인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가 당분간 현수준에서 동결될 것 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내년 초 미국·중국 등의 대외리스 크로 충격이 발생하면 추가 인하 가 불가피할 것이란 소수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 난달 금통위 이후 한은과 정부는 일관되게 내수회복을 강조해오고 있다”면서 “이달 금리인하 가능 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수험표는 ‘할인표’ 수능 끝 혜택 빵빵 문화·패션·피부과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아웃도어 브랜드·커피 매장 할인 줄이어 이디야, 귀가 수험생 ‘비니스트 키트’ 증정 현대백화점, 최대 30%할인 판매 ‘유플렉스’
메가박스가 수험생을 위한 할인 혜택을 담은 ‘수험표를 부탁해’ 이벤트를 11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모든 수험생들을 대 상으로 한다.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되 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영화 관람료 및 매점 메뉴를 할인 해준다.
1년 중 가장 바쁜 연말 대목을 맞아 바쁜 유통업계가 또 하나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의 수험생은 63만1187명으로 유통업 계에선 놓칠 수 없는 시장인 셈이다. 이에 수능을 맞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패 션, 성형외과, 피부과 등의 미용 병원, 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않고 전 범위에 걸 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풍성 한 먹거리가 눈에 띈다. KFC는 수험생들을 위해 ‘치짜 1+1’ 이벤 트를 12~13일간 진행한다. 치짜는 100% 국 내산 치킨 통살 필렛 위에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 베이컨,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풍성하 게 얹어 오븐에 구워낸 메뉴다. KFC 매장을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고 치 짜를 주문하면 추가로 한 개를 더 받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현장응원에 나섰다. 서울 25개, 부 산 7개 시험장 등 총 32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끝마치고 귀가하는 수험생을 대상으 로 ‘비니스트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패션업계도 힘든 학업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을 마 련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2일까지 네파 전국 매장에서 수험생 대상 사은품을 제공 하는 ‘네파 수능 기념 맞춤형 사은 이벤트’ 를 진행한다. 네파 전국 매장에서 신상품 구 매시 구매 금액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이 제공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25일까지 수험 생을 대상으로 모직 코트 3종에 한해 추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직 코트 3종 은 수능이 끝나고 외모와 패션에 더욱 신경 슬 수험생들을 위해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엄선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오는 22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0% 할인을 진행한다. 또한 수험생 선물 용도로 구매한 고객에게 는 스페셜한 박스 포장과 캘리그라피 응원 카드를 증정한다. 유통공룡들도 가세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수험표를 지 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게스·버커루· 디키즈 외 40여개의 영패션 브랜드를 10~20% 할 인 판매한다. 나이키· 카파· 지이크· 티아이 포맨 등 스포츠·남성캐주얼 브랜드에서도 10~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9일까지 영패션 전문 관인 ‘유플렉스’와 함께하는 쇼핑 이벤트를
다가오는 김장철에 김치냉장고 매출 ‘껑충’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 냉장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1주일간 (5∼11일) 김치냉장고 매출액이 직전 1주일간보다 약 40% 늘었다 고 12일 밝혔다. 11월 중하순은 연중 김치냉장 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이다. 지난 3년간 롯데하이마트에 서 판매된 김치냉장고의 월별 매 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1월 매 출액이 연간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12월까지 포함하면 김장철을 맞아 김치 냉장고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1주일간(5 ∼11일) 김치냉장고 매출액이 직전 1주일간보다 약 4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50%에 육박했다. 이는 김치냉장고 수요가 김장 형 중에서도 400리터가 넘는 대 날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김장 판매가 이어진다. 작년 강원 지역 롯데하이마트 용량 제품 비중이 올해 약 50%까 은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북쪽 지 의 11월 김치냉장고 매출 비중 지 늘었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 방에서부터 시작된다. 명했다. 기상청은 올해 강 롯데하이마트 원지역은 이달 20 롯데하이마트, 11∼12월에 연매출 50% 판매 는 이달 30일까 일, 중부지역은 25 스탠드형 인기 400리터 대용량 제품 비중 늘어 지 ‘2015 총결산 일, 영호남 지역은 전국동시세일’을 다음 달 중순부터 김 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은 38%였지만, 12월은 7%에 그 진행한다. 김치냉장고가 다른 오 쳤다. 반면에 영호남 지역은 11월 프라인 매장보다 비싸면 차액을 했다. 지급하고 추가로 1만원을 할인해 이로 인해 김치냉장고 매출도 23%, 12월 21%로 집계됐다. 치열한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주는 ‘김치냉장고 최저가격 보상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강원도는 10월 중하순부터 11월 말까지 김 스탠드형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 전’과 중고보상 판매 등 각종 판촉 치냉장고 매출이 최고치에 달하 다. 올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 행사’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지만, 경남 등은 12월 중순까지 매 비중은 67% 수준이다. 스탠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수 험표를 지참한 수 험생을 대상으로 브 랜드별로 10~30% 할인 판매하며 금액 할인권 등 추가 프로모 션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은 13~15일, 3일 간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역대 최대 물량인 100억원 규모의 ‘영캐 주얼 아우터 박람회’를 펼친다. 올해 출시된 가을 겨울 상품을 40%가량 할 인하고 지난해 상품은 40~80%, 재작년 상품의 경우 할인율이 90%에 달하는 초특 가 상품들도 준비된다. 한편 이벤트 대부분이 수능 수험표를 지 참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다. 수험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다 양하다보니 수험표를 조작하는 ‘가짜 수험 생’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수험표 할인팁’ 등 온라인을 통해 수험표로 할인받을 수 있는 목록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중고거래 사이트엔 수험 표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날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고 앞으로 펼쳐질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응원하 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며 “수 험생을 위한 이벤트인 만큼 순수한 취지로 이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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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컬처/엔터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영화 제작발표회·인터뷰 ‘조선마술사’
목숨을 건 복수 운명을 거스른 사랑 감성충만 ‘조선 마술사’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이 입을 열었다. 최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조선마술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대승 감독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것.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 린 작품이다. 유승호의 군 제대 후 복귀 작이자 마술이란 신비스러운 소재로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조선마술사’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자리를 메우고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에 오로지 이날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배 우들과 감독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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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유승호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부담감은? “부담된다. 정말 부담된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감독 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선배님들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영화가 잘되면 좋은데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는 거니까… (웃음)” 캐릭터 소개 “제 입으로 이야기하긴 좀 그렇지만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아름다운 환술로 여심을 사로잡는 ‘환희’는 한 여인을 만나면서 운명까지 거스르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2년이란 시간을 다른 곳에서 보내서 예전처럼 다시 할 수 있을 까란 두려움과 공포가 있었다. 감독님이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감독 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의지하고자 했다. 선배님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영화의 소재인 마 술이란 것이 흥미롭고,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좋았다” 마술을 해 본 적이 있나? “마술을 처음 해 봤다. 현대 마술사 분들이 하시는 것이 몇 가지 나온다. 그런 것은 손에 익으니까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 했는데, 힘든 것은 마술사 특유의 제스쳐와 분위기였다. 오래 노 력을 해도 표현하기 힘들었다. 그런 마술을 하면서 환희라는 역 할을 연기하는 게 조금 어려웠다” ‘물랑루’ 세트를 보고 어땠나? “이 영화에서 나오는 전체적인 느낌이 다 담겨있다고 생각했다. 밤에 주로 무대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제가 올라가보니 ‘환희’가 느끼는 감정이 절로 들었다. 영화 속 인간의 계급 구조와 아픔들 이 많이 느껴졌다. 묘한 공간이었다” 고아라와의 호흡은? “고아라는 굉장히 밝다. 처음 보는 여배우여서 신경 써서 잘 하 려했다. 그런데 옛날부터 보던 누나처럼 먼저 다가와서 제게 말 을 걸었다. 그래서 작품을 더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 고아라라 는 에너지가 현장에 가득했다” 마술사를 표현하려는데 중점을 둔 것이 있나? “현대적인 마술을 쓰긴 했지만, 새로운 마술사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한편으론 쓸쓸해 보일 수 있게 하려 했다” ●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고아라 캐릭터 소개 “저는 조선시대 때 청나라로 팔려가는 공주다. ‘청명’은 하루아 침에 공주가 돼서 혼례를 치르러 가는 비운의 여인이다” 역할에 어려움은 없었나? “사극 첫 도전이다 보니 부담되고 어려움이 많았다. 한국 고전이 다 보니까 말투나 자태에 대해 교육도 많이 받았다. 감독님이 디 테일하게 많은 것을 봐주셨고, 편안함이 많이 묻어난 쪽으로 하 실 수 있게 해주셔서 편하게 했다” 이번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나? “예절 교육을 받으러 다녔다. 걷는 것 부터해서 앉아있는 자세, 서예, 승마 교육을 받으러 다녔다” 이경영과의 호흡은? “‘청명’이 청나라로 원치 않게 간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혼 자 있는 쓸쓸함이 복잡하게 보인다. 선배님이 먼저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시고 봐주셔서 좋았다” 유승호와의 호흡은? “듬직했다. 서로 어렸을 때부터 작품을 해왔단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편했다. 현장에서 배려하는 모습이 듬직하고 든든해서 유연하고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사극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나? “어려웠다. 정적인 면이 많았지만 캐릭터 자체가 저와 비슷한 점 이 많았다. 제가 맡은 ‘청명’은 자연 속에 살 때는 밝고 명량했지 만 궁에 들어가면서 옥죄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궁에서의 압 박감을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 나리오를 보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서 몰입을 잘 할 수 있 었던 것 같다” ‘조선마술사’를 소개한다면? “개인적으로 사랑 가득한 마음을 가져가실 수 있을 만한 영화라 고 생각한다. 저희의 좋은 에너지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곽도원
이번에 맡은 캐릭터는? “치명적인 마술 솜씨를 가진 청나라 사람이다. 여심을 그리고 남
심을 같이 흔드는 역할이다.(웃음) 중국어 대사가 많아서 엄청 고생을… ” 출연 제의를 받은 후의 소감은? “천만을 꿈꾸며 시나리오를 받았다. 사극이 처음이다. 그런데 처 음에는 헤어스타일이 저렇지 않았는데… (이번 작품에서 곽도 원은 파격 비주얼 변신을 했다)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들었는 데… (웃음) 저한테는 생경한 것들이 많았다. 특히, 중국어. 하… (깊은 한숨)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는 대본에 중국어 표시가 없었다. 그런데 촬영 직전에 대사를 중국어로 해야한다고… 이 럴거면 계약조건을 다르게 해야했는데… 너무나 많은 것들을 도 전하게 한 작품이다” 실제로 마술을 배우고, 소화했는데? “마술이라는 게 일상에서 계속연습을 해야 하는 건데 저는 처음 하는 거라 계속 그걸 연습해야하는 게 힘들었었고, 저는 CG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과학이 있는데 굳이 제가… (웃음) 또 이야 기하는데 중국어는… 노이로제였다. 성조 때문에 정말 힘들었 다. 하지만 또 후시녹음 이라는게 있으니까… (웃음)” ‘조선마술사’를 봐야하는 이유? “바탕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랑이야기, 그리고 수많은 볼거 리들이 있다. 추운 겨울날 사랑이야기와 신선한 화면, 장치들이 여러분을 환상에 빠뜨릴 것이다” ● 뛰어난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지닌 눈먼 기생 ‘보음’ 조윤희 맹인을 연기하면서 어려움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맹인학교도 가보고 선배 배우들의 레퍼런스를 보고 참고했다. 감독의 도움을 많이 받아 서 열심히 촬영했다” ‘보음’을 연기한 소감은? “너무 재밌는 역할이었다. 의상도, 헤어도 화려했다. 하고 싶은 걸 원 없이 해봤다(웃음)” ‘조선마술사’를 꼭 봐야하는 이유? “많은 이유가 있지만, 믿고 보는 유승호와 고아라가 나온다. 그 래서 꼭 봐야한다” ● 김대승 감독 첫 인사 “저희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긴 시간, 많은 노력을 들여 만든 영 화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영화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기본적으로 깔고 거기에 마술사의 복수 극을 흥미진진하게 얹혔다. 영화를 보시면 ‘사랑이야말로 운명 을 바꾸는 큰 마술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배우들과 함께 한 소감은? “배우들 서로의 호흡이 좋고 모두 성실하신 분들이다. 어느 누구 도 촬영 시간에 늦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첫 리딩이 끝나고 가려 할 때 이경영과 고아라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 들어보 니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 호흡을 보고 ‘영 화가 괜찮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함 께 모여서 즐거운 상황을 연출하며 버텼다. 배우들의 성실함, 겸 손함, 희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물랑루’ 세트의 의미는? “하나의 캐릭터로서 그 공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환희’가 주로 움직이는 공간이면서 사랑을 꿈꾸는 곳이다. 복합적으로 중요한 감정들을 담는 공간인데, 그런 것을 담기가 힘들었다. 물 랑루는 미술 감독님이 물랑루즈를 빗대서 만든 것 같다. 어두운 곳에서 사랑과 복수가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물랑루즈는 그런 의미의 캐릭터로 잘 살지 않았나 싶다” 유승호와 고아라에게 요구한 것이 있다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물인 ‘환희’와 산 속에서 뛰어 놀다가 갑자기 공주란 굴레 속으로 들어간 ‘청명’의 어린 감성들을 어떻 게 조화시킬 것인지가 숙제였다. 요구라기 보단 그런 것을 함께 풀어가려 했다” 어떤 마술사를 염두에 두거나 참고한 것이 있나? “조선 후기에 마술을 하는 직책이 있었다. 불행히도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중국에는 환술이라는 기초적인 마술이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바탕으로 상상해서 캐릭터를 만들었고, 현실의 마술사를 참고하진 않았다” 관객들에게 이번 작품을 어필하자면? “감정적으로 충만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복수. 속도와 힘이 있는 영화다. 그 어떤 것이든 영화를 보고 많은 감정과 재미를 가져가 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윤두준’ 사로잡은 그녀는 누구? 마주 앉아 바라보는 ‘윤두준-김슬기’ 수상해~ 윤두준, 김슬기의 관계가 수상 하다. MBC 단막 특집극 ‘퐁당퐁당 LOVE’(극본/연출 김지현)에서 김 슬기와 윤두준의 ‘달달 케미’가 담 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워커 홀릭이자 승부사 기질을 가진 젊 은 왕 ‘이도’역을 맡은 윤두준과 비를 통해 조선에 타임슬립한 고3 ‘장단비’ 역으로 분한 김슬기의 다 양하고 생생한 표정이 가득 담긴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사진에서 윤두준은 평
소 장난기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근엄한 왕의 모습으로 글을 쓰고 있고, 김슬기는 요강을 들고 무엇 인가에 들킨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짓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슬기와 윤 두준이 마주 앉아 서로를 바라보 고 있고, 장난기를 가득 머금은 표 정으로 웃고 있는 윤두준의 모습 과 윤두준을 큰 눈으로 빤히 바라 보는 김슬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지막 사진에는 밝은 햇살 앞 에 윤두준이 김슬기를 바라보며
TV하이라이트
KBS-2 ‘VJ 특공대’ (저녁 8시 30분)
제철 방어 사수 대작전
마주 앉아있는 모습은 마치 한 폭 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앞으로 이들이 보 여줄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퐁당퐁당LOVE’는 아슬아슬하 고 불안한 현실을 뛰어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바치는 공감과 파 이팅의 드라마로, ‘타임 슬립’이라 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비오는 날이면 어디든 갈수 있는 고3 소 녀 ‘단비’와 조선시대 왕 ‘이도’의 성장 로맨스다. 2부작 단막 특집극으로, ‘웹’에 서 일부 선 공개 될 예정.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준호 “정웅인 내 앙숙 맞아” MBC ‘달콤살벌 패밀리’ 코믹 포스터 공개
광희, 홍진영에게 밀렸나?
소문난 앙숙들이 만났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달콤 살벌 패밀리’가 배우들의 ‘앙숙 케미’와 애틋한 로맨스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정준 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
혁, 민아가 각자의 캐릭터를 잘 살리며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문정희와 유선은 서로 다가 가려는 자식들 이민혁, 민아를 말리는 모습을 실감나는 표정 과 인형을 조종하는 손끝으로
EBS ‘최고의 요리비결’ 특집 MC 발탁 예능 대세들이 자리 싸움을 시 작했다. 광희가 진행을 맡고 있는 EBS 1TV ‘최고의 요리비결’의 특집 방 송 MC로 홍진영이 발탁된 것. 평소 각종 요리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요리 실력을 자 랑하던 홍진영은 스튜디오에 출 연하는 셰프와 시청자들 사이의 원활한 요리 코칭을 돕는 요리 도 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촬영 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활력소 역 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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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고의 요리비결’ 특집에 서는 다자영상시스템을 활용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요리를 시청자가 직접 따라하며 요리코 치를 받는 ‘생생요리코치’와 특별 한 사연을 가진 출연자를 위해 선 택된 재료로 셰프가 특별한 음식 을 만드는 ‘우리의 선택, 세 가지 의 황금밥상’을 방송한다. 특별 MC 홍진영의 활약이 펼 쳐지는 ‘최고의 요리비결’은 오는 16일 방송된다.
표현했다. 또 그 뒤에서 주먹다짐을 하 는 정준호와 정웅인의 살벌하 면서도 코믹한 표정이 보는이 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민혁과 민아는 ‘마리오네 트’ 콘셉트에 맞춰 인형이 된 듯,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해 아 쉬워하는 모습을 잘 드러냈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 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 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 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 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 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 코미디.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가 맛깔 나는 사 투리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 정인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매년 이맘때면 남쪽으로 회유 하는 방어를 잡기 위해 수많은 어선이 모슬포 앞바다에 떠 있 다. 물살이 센 모슬포의 특성상, 지방이 많고 유독 육질이 쫄깃 해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는 가 을철 제주 방어. 사람도 먹기 아까운 자리돔을
미끼로 바다에 뿌린 뒤, 낚싯줄 을 넣으면 길이 1m, 무게 4kg 대 형 방어도 심심찮게 잡힌다. 눈코뜰새 없이 분주한 방어 택배 현장부터 제주도만 있는 다양한 조리법의 방어 한상차림 까지…. 마라도 모슬포에 찾아 든 활기를 VJ 카메라에 담았다.
SBS ‘희망 TV SBS’ (아침 11시 30분)
“엄마를 부탁해”
‘희망TV SBS’는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병 환아 부모 지원 대 국민 펀딩 프로젝트 ‘엄마 펀 드-희망 한 끼’를 진행한다.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연복, 이혜정, 레이먼 킴, 에 드워드 권 등 유명 셰프 10인이
만든 만 원의 나눔 도시락으로 희귀난치병 환아의 엄마들을 지 원하는 프로젝트이다. 환아들의 간호를 전담하고 있 는 엄마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을 다시 한 번 이끌어내고자 국 민 펀드를 기획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5:10 내 고향 스페셜 한국인의 밥상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2015 제2차 정당정책 토론회 (수화)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시간을 달리는 TV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다 잘될 거야 (재) 12:50 인간극장 스페셜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55 중계방송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 (수화)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엄마 (재)
5:00 SBS 5 뉴스 5:10 굿모닝 510-특별한 오늘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11:30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12:30 SBS 12뉴스 (수화) 12:50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5:00 EBSe 생활 영어 7:30 명탐정 피트 8:00 놀이터 구조대, 뽀잉 9:00 크레멍의 랄랄라 여행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12:20 생방송 EBS 교육 대토론
1:00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2:00 열린채널 3:00 명견만리 (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7:00 KBS 뉴스 7 7:30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KBS 다큐 1 11:00 KBS 뉴스 라인 11:40 생방송 심야토론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3:30 영상앨범 산 (재) 4:00 두리둥실 뭉게공항 2 (재) 4:30 누가 누가 잘하나 5:25 터닝메카드 5:55 로보텍스 6:25 뮤직뱅크 7:50 다 잘될 거야 8:30 VJ 특공대 9:30 나를 돌아봐 10:50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0:10 유희열의 스케치북 *1:35 미래스타스쿨 예띠 TV
1:35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스페셜 2:30 리얼스토리 눈 (재) 3:00 MBC 뉴스 (수화) 3:40 드림 주니어 4:25 앙코르 특선 혀끝으로 만나는 중국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능력자들 11:15 나 혼자 산다 0:30 MBC 뉴스 24 (수화) 0:55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페셜
2:10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4:00 접속! 애니월드 1·2 5:30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궁금한 이야기 Y 10:00 정글의 법칙 11:25 백종원의 3대천왕 0:45 특별기획 2015 희망TV SBS *2:20 순간포착 스페셜
1:40 한국사 시간여행 2:00 머털도사 3:00 드래곤 길들이기 4:30 코코몽 3 5:00 타요의 씽씽극장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00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7:30 EBS 뉴스 (수화) 7:50 장수의 비밀 8:20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8:50 하나뿐인 지구 9:30 한국기행 9:50 명의 10:45 고전영화극장 ‘이태리식 결혼’
EBS ‘장수의 비밀’ (저녁 7시 50분)
깐깐한 비법 전수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라북 도 전주. 이곳에 64년 전통의 비 빔밥집을 이끌어가는 주순옥 할 머니(86)가 있다. 젊은 사람 못지않은 카랑카랑 한 목소리로 식당을 진두지휘하 는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일을 하다가
이곳의 2대 주인장이 된 할머니 는 이제 자신의 딸 장지혜(44) 씨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손맛 빼고 는 닮은 게 없다?! 닮은 듯 다른 모녀의 달콤살 벌한 일상을 ‘장수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EBS ‘하나뿐인 지구’ (저녁 8시 50분) 케이블·위성
지리산 사람들
TV조선
JTBC
채널A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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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엄마가 뭐길래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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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지만 외롭고, 화려하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의 삶. 이 곳을 등지고 지리산으로 귀촌한 사람들이 있다. 대도시에서의 삶을 과감히 접 고 해발 800m 피아골에 들어온 이시마 씨. 오랜 지병에 시달리 다 지친 몸을 이끌고 깊고 넓은
품, 지리산에 내려온 백유현 씨. 직장암 3기, 수술조차 할 수 없던 몸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지리산행을 택한 지석일 씨. 지치고 힘든 이들을 보듬어주 는 지리산의 넉넉한 품 속에서 살아가는 지리산 귀촌인들의 삶 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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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끊임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 가져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청년창업가들과 현장 대화 창업자금 상환조건 완화·지역업체 쿼터제 등 건의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서 지역 청년창업가와 예비창업 가 80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
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청년 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민 선6기 광주시의 최대 목표다.”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탐방 제8회 부산도시건축 시민투어 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 문화제 주관으로 오는 21일 올 해 최고의 건축물인 ‘2015 부산 다운 건축상 수상작’을 탐방하 는 ‘제8회 도시건축시민투어 시 민투어’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축투어는 건축물을 설 계한 건축가의 해설을 직접 들 으면서 ‘201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인 △Archi-Calli-Toni △ 부산국제금융센터 △금융센터 디온플레이스 △UN평화기념관 를 방문하게 된다. 특히, 2015 부산다운건축상 공공부문 금상을 받은 ‘UN평화 기념관’은 UN평화특구를 조망 할 수 있는 당곡 공원에 위치한 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의 힘찬 날갯짓을 모티브로 디자 인한 것이 주변 환경과의 조화 와 건축 계획적 상징성의 실현 등이 잘 표현되어서 부산의 긍 정적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다. 일반부문 은상을 받은 ‘ArchiCalli-Tonic’은 사무실과 단독주 택이 결합한 복합건축이다. 전 통벽돌과 창호의 단조를 통해 전통건축에 대한 재해석을 시 도하고 ‘부산의 산복도로’의 요 소들이 공간적으로 연계되도록
계획되어 그 전경이 시각적으 로 연계된다. 그 외 수상작 건축물은 각자 의 고유한 건축적의미를 담고 있어 이번 건축투어는 매우 유 익한 건축투어가 될 것이다. 투어일정은 △오전 10시 부 산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 △ Archi-Calli-Toni(공공/은상) 탐 방 △부산국제금융센터(일반/ 특별상) △점심 △금융센터디 온플레이스(일반/금상) △UN평 화기념관(공공/금상) 방문 △오 후 4시 부산시청으로 돌아와 투 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8일까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 (http://www.biacf. 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 busan.go.kr)에서 신청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biacf@naver. com)이나 팩스(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가 15,000원인 이번 투 어는 선착순 35명까지 접수된 다.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지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 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 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 여될 수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라며 “이를 위해 내년도 청년관 련 예산을 최대한 확장해 편성 했다.”라고 소개했다. 윤 시장은 “지역에서 지역업
체를 보호해주지 않으면 다국 적기업, 국내 굴지의 재벌 등 대자본의 공세 속에서 살아남 기 어렵다.”라며 “지역업체에 도 최소한 기회를 줘야 하고 그 런 가운데 역량을 강화할 수 있 도록 서로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은 곧 창조다.”라며 “지역을 넘어선 글로벌 도전과 경쟁에서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 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무장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 는 그저 받아들이지만, 준비하 면 맞아 들인다.”라며 역량 강화 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 청 년들이 청년성을 잃지 않고 끊 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다.”라며 “‘불편하면 불편하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해라. 그래야 바뀐다.”라고 역설 했다. 한편 청년창업가들은 실제 창 업활동 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 양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광주 시와 유관기관의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창업자금 상환조건 완 화, 투자자와 수요자 연결 알선,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쿼터제 도입, 창업성장 정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주시가 우 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 년창업가들에게 자금과 창업공 간을 지원하고 단계별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주Pre-BI(창 업보육)센터’를 통해 예비창업 가로 참여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이들이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원전 온배수로 두마리 토끼 잡는다
대전시는 지난 11일 유망기업 6곳과 상생발전 위한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
대전시-유망기업 투자유치 협약 대전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 소와 함께 과학벨트 신동·둔곡 지 역 및 문지지구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 내외 유망 중소기업 6개사와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유망 중소기 업 6개사는 약 400억 원을 투자하 여 대전지역 내 본사, 공장, 연구 소 등을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및 문지지구로 신축 이전하면서 231명의 고용창출과 지역 내 관 련 산업 동반성장 촉진 등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 력하며 △대전시는 협약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지속적인 산업 용지 확보로 지역내 기업의 역외 유출 방지와 우량기업의 유치를 통해 대전경제의 활력을 키워가 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오늘 협약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과학벨트 거점지구 및 문지지구 내 선도적 앵커기업 역할을 통해 창조적 지식클러스 터 구축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 대 한다”고 말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경북도 버려지던 온배수 적극 활용… 소득 올리고 일자리 창출 경상북도는 원전주변지역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으로 원전 온배수열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와 울진에 이어 영덕에도 원전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많은 희생과 양보를 해 준 경북 동해안 원전지역 주민들을 위한 소득증 대사업으로 원전 온배수열을 활 용한 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 진할 계획이다. 원전사업자가 지역 영농법인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 소에서 발생된 온배수열을 이용 해 온배수 활용 실증시험,작물재 배교육장, 첨단 시설원예단지 등 을 조성하게 된다.
원전선진국 프랑스의 경우, 원 전 온배수열을 활용하여 화훼, 작 물재배 및 양식장 등의 시설물 에 너지 비용을 최대 70~80% 경감 시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크 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 원, 악어농장 등과 같은 관광자원 측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9일 신월성1,2호기 준공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 부 장관도 원전을 수용해 준 지역 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하면서, 원전지역에 대한 온배수 열 활용사업을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를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영덕 천지원전 건설에 따
른 정부의 10대 제안사업 중 하나 이기도 한 ‘첨단 열복합 단지’는 100만㎡(약 30만평) 규모의 열복 합단지 안에 원전 온배수열을 이 용해 첨단시설의 원예와 양식장, 아쿠아리움, 식물원, 해양 낚시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원전 온배수 열을 활용한 사업은 우리 경북도 원전지역에 당장에 적용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하면서, “생산원 가 감축과 생산성 증가에 따른 농 가 소득증대와 많은 일자리를 창 출할 수 있고, FTA 체결에 대한 대 안적인 측면으로도 접근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민간위탁사무 관계 공무원 대상 교육 충남도 감사위원회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충 남연구원 회의실에서 민간위탁사 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도와 시·군 민간위탁사무 관계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위탁금 횡령이 나 입찰 시 특혜의혹 등이 지속 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했다. 이 자리에서 도 감사위원회는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주관부서
‘숲 속의 전남’ 나무 가꾸기
전라남도는 도 브랜드 시책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내실화를 위해 11월 한달간 봄철에 심은 나무들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 나무 가꾸기 행사를 전개했다.
전라남도가 도 브래드 시책으로 추진하는 ‘숲 속 의 전남’ 만들기의 내실을 위해 나무 심기 못지않게 심은 나무 가꾸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라남도는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 하고 봄철에 심은 나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 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빛가람 혁신도시 내 완충녹 지 5ha에 식재한 팽나무, 이팝나무 등 3천 400여 그 루에 비료주기와 가지치기 등 나무 가꾸기 행사를 지난 10일 실시했다. 이날 나무 가꾸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동 안 목포시와 순천시 등 22개 시군에서 ‘숲가꾸기 1일
의 통합·조정 기능 부재 ▲행정사 무 민간위탁 조례 정비 미흡 ▲민 간위탁 추진 절차 미이행 ▲위·수 탁 사업자 간 협약 내용 부실 등 일부 시·군 민간위탁 사업 과정에 대한 특정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감사 지적 사례와 민간위탁 사업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바람 직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 조례 등 제 도 정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 을 교환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 나무 가꾸기, 비료 주기, 산 지 정화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또 사랑의 땔감나누기, 숲가꾸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숲 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산물을 활용해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 층 1천 500여 세대에게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실시 한다. 지난해의 경우 도내 독거노인 등 1천 300여 세 대에 5천 300㎥의 땔감을 만들어 전달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무를 잘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정성껏 돌보는 것은 더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숲가꾸기 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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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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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서부지역 광역철도 추진 합심 서남부 지역, 남부·동북부 대비 철도망 취약… 교통편의 향상위해 추진 시 “부천·홍대 간 지하철 70분→47분 단축 서남부 주민 편의 향상 기대”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에서 박 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 사가 참석한 가운데 ‘원종~홍대입 구 광역철도 건설’ 추진 공동협력 을 위한 MOU를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양천구를 포함한 수 도권 서남부에는 2백 만이 넘는 주 민이 살고 있지만 도심으로 진입 하는 교통망이 남부?동북부와 비 교해 취약한 실정으로, 서울시는 그 간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 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서부~서울
도심 간 광역철도 확충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 강서의 경우, 지하철 수단분담율은 20.8%로 서울 평균 (26.7%) 대비 낮은 수준이며, 경기 부천은 15.1%로 10%p 이상 차이 나는 등 철도 시설 확충을 통한 대 중교통 접근성 개선이 절실한 실 정이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시와 경 기도는 수도권 서부를 관통하는 노선인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가 현재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 고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 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 해 왔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는 부 천 원종에서 서울 강서지역을 거 쳐 홍대입구역까지 연결되는 노선 으로, 건설될 경우 9호선 혼잡이 개선되고 버스?승용차 등을 이용 하는 수요가 철도로 전환되는 효 과를 가져와 도로 교통 혼잡 완화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가 놓 이게 되면 부천 오정구청에서 서 울시청까지 출근시간을 기준으로 현재 70분→ 47분으로, 이동시간 이 약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 상된다.(지하철 이용 기준) 박원순 서울시장은 “원종~홍대 입구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서부간 선도로 지하화와 함께 수도권 서 남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한 단 계 높아질 것”이라며 “대중교통 사 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 중앙정 부?관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 및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인천시, 실버택배 활성화로 노인 일자리 창출 CJ대한통운·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가칭)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 추진 업무협약 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노인 인력을 활용한 실버택배 활성화 로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 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CJ대한통운(주) 및 한국노인인력 개발원과 ‘(가칭)인천실버종합물 류사업 추진을 통한 실버택배 활 성화 등 노인사회활동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기업 은 정부3.0 실천 의지를 담은 (가 칭)인천실버종합물류를 설립해 기존 실버택배사업을 확대 발전
시키고, 보다 안정적이며 질적으 로도 우수한 노인 일자리를 마련 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실버택배 전담조직으로 활동할 ‘인천실버종합물류’는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관리 및 지 역별 배송거점 확보를 통해 안정 적인 노인 일자리 공급과 매뉴얼 화 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버택배는 아파트·지역 거점 으로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 면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거점에 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로 배송하는 형태로 진행된
다. 배송장비로는 친환경 전동카 트, 전동자전거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인천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과 함께 인천실버종 합물류 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사 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 실버택배는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 CJ 대한통운의 숙련된 택배 운영 노 하우 등 세 가지 동력이 합쳐져 노 인복지증진, 주민 편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유가치와 노인일자 리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단계적으로 전동자 전거를 활용한 시니어 문화해설 사업, 일상생활지원센터 등 다양 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 련 사업모델을 확대 보급할 예정 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실버택배 사업이 향후 지자체·기업·시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 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다.”며, “초고속으로 진행되는 고 령사회를 대비해 좋은 노인 일자 리 모델을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는 내년 1월까지 가로수 낙엽을 집중 수거 애물단지로 전락한 낙엽을 퇴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칫거리 낙엽 퇴비로 재탄생 고양시 일산동구, 처리비 절감·재활용 등 효과 기대 고양시 일산동구는 낙엽이 많 이 발생되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 지 3개월간 가로수 낙엽 집중수거 에 나선다고 밝혔다. 낙엽은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게 하지만 부 서진 낙엽에서 먼지가 날리고 배 수로를 막는 등의 이유로 골칫거 리가 되고 있으며 소각하거나 매 립하기도 부담스럽고 폐기물처리 비도 만만치 않게 든다. 이에 구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낙엽에서 환경미화원 등이 담배 꽁초와 쓰레기를 선별해 수거한
‘일자리 창출이 최상의 복지’ 서 울시 강북구 일자리 행정이 우수 성을 인정받았다. 강북구가‘2015년 서울 희망일 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
경기도, 16기관 인력·헬기·차량 등 투입 등 중앙부처 및 도, 시·군 관련 기 관이 총 출동한다. 민관군 진화 헬기 9대와 진화차 량 9대 등 대규모 진화장비는 물 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 시원, 소방대, 경찰서, 군 등 총 16 개 기관 490여명의 인력이 투입 돼 시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산불 발생에 서부터 초동진화, 유관기관의 역 할 분담 및 진화 지원, 현장통합지 휘본부 운영, 대형 산불확산에 따 른 지휘권 인수인계,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 및 구급 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연출 해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부천문화재단은 예술영재교육 거점센터 지원사업에 문화재단중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 음 악중심 인재 양성 저력을 과시했다.
부천문화재단 ‘예술영재교육 거점센터’ 선정 문화재단중 유일 음악중심 인재 양성 저력 과시 부천문화재단은 한국예술영 재교육원의 ‘예술영재교육 거점 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6년 2월까지 음악교육을 중심 으로 다양한 예술장르 융합 및 실 기심화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 는 부천문화재단을 비롯해 경상 남도 양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원, 경상북도 예술영재김천교육 원, 압구정고등학교 음악영재교 육원 등 총 7개 기관(단체)이며, 그중 부천문화재단은 전국단위 문화재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 어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저력을
과시하는 등 그 의미가 크다. 부천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문 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진 흥원이 지원하는 한국형 엘시스 테마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 육지원사업’에 해마다 선정되어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정규음악교육, 특별체험교육 등 그간의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 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 오케스트라 교육의 모범을 제시 해 온 바 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강북구, 일자리 행정 우수구 지역 선정
산불예방 민·관·군 나선다 민관군이 산불발생이 잦은 가을철을 맞아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고 산불방지 진화역량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힘을 합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여주시 대 신면 천서리 당남리섬에서 ‘산불 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산불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민 관군이 공조를 통해 실제상황 발 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남경필 도지사 와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 국 민안전처, 국방부, 산람청, 경찰청
다음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보내 친환경농업에 쓰일 우량 퇴비로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거나 과수농가에서 수목 덮개로 사용하면 토양이 비옥해 지고 병·충해 예방효과도 뛰어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낙엽을 별도로 수 거하는 작업이 번거롭지만 소중 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폐기물처 리비를 아끼기 위해 낙엽으로 퇴 비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6천 9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강북구는 중간지원 조직·인 큐베이터 등 네트워크를 구축 하고 사회적경제 장터·전시·홍 보관 등을 운영해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과 육성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취업박람회·취업정보은행 찾아가는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 결과 구직 자 등록 실적이 전년 9,775건에서 올해 13,097건으로 34% 상승했 고 취업상담 실적은 전년 46,697 건에서 올해 53,618건으로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 경기 안산시는 경기테크노 파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 을 대상으로 해외전자상거래 를 활용한 글로벌 유통망 실 무구축 ‘온라인 홍보 마케팅’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6일부 터 12월 3일까지 경기테크노 파크에서 개최되며, 이베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시장 개척이 필요 한 관내 기업이면 누구나 무 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이베이·아마존 입 점방법, 상품등록, 온라인 마 케팅과 판매 및 결제 프로세 스 등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 인 홍보마케팅 능력을 키우 기 위한 실무교육 위주로 편 성됐다. 교육 접수는 전산교육장 특 성상 30명 선착순으로 이루 어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 업은 안산시 기업지원과(☎ 481-2841) 또는 (재)경기테 크노파크(☎500-3017)로 교 육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온라인 마케팅에 서 필수적인 이베이, 아마존 입점 운영 등 해외 온라인 홍 보마케팅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 척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임시관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로구, 에코마일리지 평가서 ‘大賞’
강화군 가뭄 장기화 농업용수 확보 비상
서울시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15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3 차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차 평가 최우수구 선정 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총 인센티 브 4,200만원을 획득했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온실가 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서울시가 실시해오 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 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 지의 에코마일리지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3차로 나눠 실시했 고, 1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차는 2월부터 4월까지,
이동필 장관 한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점검 2년 연속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강화군은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 이 걸렸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0일 이동 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영농 기에 농업용수 부족으로 가뭄피 해가 예상되는 강화군을 방문하 여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위한 한 강물 임시관로 설치사업 추진상 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이상복 강 화군수, 안상수 지역 국회의원, 유 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농어촌공
사 경기도 본부장, 사업관계자 등 이 참석했다. ‘한강물 끌어오는 임시관로’ 사 업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 촌에서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 지 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39억 원을 투입해 임시관로를 설치하 는 사업이다. 송수관로 19.9㎞, 임 시양수장 21개소를 11월까지 설 치 완료한다. 이동필 장관은 내년도 영농기 용수공급대책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강화군수와 농어촌공
2015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심사 우수하천에 안성시 금석천 ‘영예’ 경기도 안성시가 지난 2013년 에 추진한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5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발 굴 콘테스트’ 결과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생태 하천 복원사업 심사평가는 지난 10년 동안 추진한 전국 251개 생 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세부적 인 사업평가를 실시 해, 우수사례 를 발굴하여 생태하천 복원사업 의 중요성 인식과 모범사례로 활 용하고 관리강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평가는 유역환경청별로 생태하 천 복원사업들에 대한 1차평가및 환경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우수 하천 6개소를 발표했다.
안성시에서는 지난 수년간 생 활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채 방 치되었던 금석천을 Blue(물), Green(녹지), White(바람), Gold(녹 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생태계 복원은 물론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 존하는 금석천을 만들어 성공적 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환경과 이재관 팀장은 “금석 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금석천 환경축제 등 시민들과의 거버넌 스 형성이 시발점이 되었다는 점 과 연관된 사업들을 융·복합적으 로 동시에 추진한 점이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며 “이 모든 것들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 덕 분”이라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사 경기도 본부장 등 임직원 등에 게 금년 11월중에 사업을 완료하 여 농업용수 확보에 차질 없이 대 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 자리에 서 내년도에 착수하기로 한 한강 물 끌어오는 강화지구 다목적 농 촌용수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 을 위해 토지보상비 등 사업예산 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 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 다며 사업비가 지원 되는대로 사 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 을 밝혔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새옷 갈아 입은 덕풍청소년 문화의집 ‘힘내라 애프터 스쿨’ 선정 기업 재능 기부로 단장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은 지난 9일 한국청소년활동진 흥원의‘제2회 힘내라! 애프터 스쿨’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단 장했다. 애프터 스쿨’ 지원사업은 여
성가족부 소속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이 환경개선이 필요한 청소년 시설로 ‘덕풍청소년문 화의집’을 선정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본 사업의 목적은 기업이
3차는 5월부터 9월까지다. 이번 3 차 평가는, 에코마일리지 사업대 상 신규 가입 현황·고객자료 정 비·에너지 절감·홍보실적 등의 세 부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항목별로 고른 평가를 받 은 구로구는 특히 홍보와 신규 가입 실적 부분에서 호평을 받 았다. 구로구는 각 동 통장, 직능단체 등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 를 조성했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 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 역 내 대표적인 행사인 별별시장· 안양천 사랑 걷기대회·아파트 내 녹색장터 등에서 대대적인 캠페 인 활동을 펼쳤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재능과 필요교구를 지원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있다. 이번 덕풍청소년문화의집 환 경개선에 참여기업은 홈플러스 e파란재단 협력사인 청수이앤 에스, 동양테크, 씨티웰씨앤알이 참여하여 옥상 안전펜스를 설치 하고 인조잔디 교체 및 벽면도색 과 교구 등을 지원하여 쾌적하고 깨끗하게 단장 되었다. 한편,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서주원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 학습환경 지원사업을 통해 보 다 나은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방과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참여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 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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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칠전팔기’ 브레인시티 총력전 펼친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김장철 주차장 무료개방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김장철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도매시장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05일까지 오전 9시~오후 1시에 도매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 도매시장 휴업일인 11월 셋째 주와 12월 첫째 주 일요 일의 임시개장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개 방 기간 동안 관리사무소와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현장에 서 직접 주차질서 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수산물 구입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 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고양시
“행자부 재검토 결과 수용할 수 없어” 공재광 평택시장 내년 2월 재심사 추진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은 지난 10일 브레인시티 사업 “재검토” 심사결과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 을 밝혔다. 공 시장은 “그 동안 평택의 마 지막 현안인 브레인시티 사업 성 공을 위해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가지고 KEB하나은행과의 금융조 달 양해각서 체결, 성균관대 총장 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였으나“행정
자치부는 11일 2일 “재검토”로 투 자심사 결과를 알려왔다”며 아쉬 움을 전했다. 통합지주협의회 김준수 위원장 은 “더 이상 주민 피해가 있으면 안되며 이 사업이 내년 2월 투자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시가 총 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고, 그때까 지는 지역 주민도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이에 공시장은 “행자 부에서 통보된 재검토 의견에 대 해 성균관대, 시행사, 금융 등 관 련 기관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
경의로 산책로 정비
道, 한우 고급화로 소비활성화 날개 단다
민주시민교육 조례 공포 성남, 내년 3월부터 시행 공재광 평택시장은 행자부의 브레인시티 사업 재검토의 심사 결과에 따른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련하고 철저한 준비로 내년 2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 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고양이 택시’ 앱 다운로드 10만명 돌파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택시 앱 서비스 ‘고양 이 택시’ 다운로드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출시된 지 10개월 만의 성과로 고양시민 10명중 1명은 이 어플을 설치한 셈이다. 고양이택시는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로 콜택시 앱을 실행해 승객의 현재 위치 또는 승차를 원하는 위치로 택시를 호출하 면 가까운 거리의 택시가 배차되는 시스템으로 기존 전화 콜 택시보다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콜비 또한 무료이다 택시기사 회원 가입자의 수도 크게 증가해 현재 3,300여명 중 88%에 해당되는 2,900명 이상의 기사들이 운행 중이며 출 시 10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는 120만 건을 넘어섰다. 지자체 앱으로는 이례적으로 구글스토어 평점 4.6점 이상을 꾸준히 받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자체 우수사례로 평가돼 정부3.0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민원 우수사례 경진대 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는 고양이택시 운영 규정을 제정 벌점제를 적용해 벌점에 따라 배차를 제한하는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안성시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소독 및 모래 교체 안성시가 오는 30일까지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소독 및 모래 교체에 나선다. 이번 소독 및 교체 사업은 전반기 1차 사업에 이은 2차 사업으 로 안성3동 어린이공원 외 6개소의 해묵은 모래를 걷어내고 깨 끗한 모래로 교체한다. 또한 교체가 마무리되면 안성3동 어린이공원 외 14개소의 모 래와 만정어린이 공원 외 6개소의 고무바닥재, 금석천 어린이공 원 외 6개소의 포설도포바닥재 등을 일제 소독하고 바닥포장재 뿐 아니라 놀이기구도 소독 한 후 유해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를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해 매년 2회의 소독 및 모래 교체로 각종 유해 물질 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동구는 경의선 철로 변에 조성되어 있던 산책로를 자전 거도로와 분리하는 산책로 정비공 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에 곡산역~풍산역 구간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하는 사업이 진행된 이후 풍산역~일산 교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사 고 우려 및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를 분리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 으로 제기된 만큼 구는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이용자에게 안전하 고 쾌적한 산책로를 마련할 예정 이다. 이번 산책로 정비공사는 경기 도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 아 12월 말에 준공된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내달 9일 한우고급육평가 대회 개최 우수농가 선정 표장·소비촉진 도모 경기도가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 한 경쟁력 확보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9일 안양 시 소재 도축장인 ㈜협신식품에서 ‘2015 경기도 한우고급육 평가대 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 사는 최근 FTA 개방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수입쇠고기에 대 항해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 하고,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참 여 확대와 우수 사양기술 교류를 통한 한우고기 품질 경쟁력 강화 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 발표회 여주시가 후원하고 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여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 발표회’가 지난 10일 세종 국악당에서 개최됐다.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종사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 2부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에 이 어 부시장, 여주시의회의장, 경찰서장 등 10개 기관단체장의 모범아동에 대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음 악난타, 사물놀이, 댄스, 뮤지컬, 바이올린연주, 합창 등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박병선 부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을 계기로 아이들과 학부모 님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김은애 연합회장을 비 롯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평군, 농축산 분야 최강자 우뚝 친환경 농업 원동력 갖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기 의정부시협의회는 지난 7일 탈북 청소년 을 초청해 멘토단 소 통 어울마당을 마련했다.
경기북부 탈북청소년 멘토단 소통 어울마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 의 정부시협의회는 지난 7일 한국민 속촌에서 탈북청소년과·자문위원 60명이 참석 한 가운데 ‘경기북부 탈북청소년 멘토단 소통 어울마 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청소년과 소 통강화로 실질적 멘토링 사업 활 성화를 통한 통일준비 역량 강화 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협의회 연 합 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탈북청소년들이 꿈과 희
망을 가지고 통일을 함께할 수 있 도록 자존감을 높이는 희망의 메 시지 전달하고 서로를 의지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놀이 기구를 타면서 신나는 한마음 소 통 어울마당이 됐다. 이날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 면서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진 소통의 한마음은 미래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는 통일공감대 확산계기 가 됐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죽주산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학술세미나
광주시
안성시, 오늘 개최
청소년수련관 ‘전문직업인 초청특강’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 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 초청된 KBS 양영은 앵커는 직업 선택과 준비하 는 과정, 기자·아나운서·PD 등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해 소개 등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인 직업에 대한 간접 체험 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특강에 참가한 청소년 20여명과 질문과 답변하는 시간 을 가졌다. 양 앵커는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날카로 운 질문이 놀랍다.”며 “초등학교시절 아나운서를 꿈꾸며, 각종 말하기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였다.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가능 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전 문직업인들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제22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 박재덕씨 大賞 영예
“마음의 통일이 한반도 통일로”
여주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대 회가 지난 2002년 열린 경기도 한 우고급육경진대회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라는 것. 오랜만에 열린 고급육 평가대회에 한우농가 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고급육 평가대회에는 G마 크 인증(도지사 인증 우수축산물 브랜드) 한우업체와 도내 사료업 체의 추천을 받은 도내 16개 시군 축산농가의 우수 한우 50여두가 출품될 예정이다. 출품되는 한우 축종은 2013년 3 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출생 한 30개월령 전후 거세우로, 체중
은 도축장 도착일 기준 650kg 이상 이어야 한다. 이 한우개체들은 12월 7일 출하, 8일에는 도축되며 대회당일인 9 일에는 도체심사와 경매를 실시해 우수한 고급육을 선발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농가, G마 크업체 부문 우수상 1개 농가, 사 료회사 부분 1개 농가, 장려상 2개 농가 등 우수고급육으로 선정된 5 개 농가를 선발하게 된다.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장은 “이번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는 경기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 게 널리 알림은 물론 농민들의 사 기증진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기 반 마련을 위한 축산정보 기술교 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민은 앞으로 각종 생 활영역에서 민주시민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아져 민주시 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높이게 된다. 성남시는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가 성남시의회 임 시회를 통과해 지난 1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포했다. 이 조례는 성남시에 사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성 남시의 민주시민교육 시책과 시행을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시는 3년마다 민 주시민교육 종합계획을 세워 학교와 지역사회, 학교와 시민 생활영역을 연계한 교육 프로 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참여학습, 강연, 학술대회, 회의, 축제 등 각종 생활영역 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다. 교육내용은 대한민국 헌법 과 국제규약에서 보장하는 보편적 인권, 민주주의의 기 본원리, 민주정치제도에 대 한 지식, 시민의 권리와 의무 등을 포함한다.
안성시에서는 오는 13일 죽산 면 동안성시민복지센터에서 죽주 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세미 나를 개최한다. 안성시와 한국고대학회에서 주 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안성 죽주 산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이라 는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학술세미나는 개회식을 한 후 1 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 는 죽주산성의 개관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최몽룡 명예교수의 ‘죽주산성의 역사적 성격과 의미’ 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죽주
산성의 발굴성과와 의의’, ‘죽주산 성의 역사적 변천’에 대하여 발표 를 한다. 2부에서는 죽주산성의 시대 별 운용에 대한 주제로 이어지는 데 ‘나말여초 죽주산성의 운용세 력’, ‘대몽항쟁기 송문주 장군과 죽주산성’, ‘임진왜란 이후 죽주 산성의 운영’, ‘안성 죽주산성의 보존관리 및 활용방안’ 에 대하 여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종합토 론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 를 계기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하 여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 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양평군이 지난 10일 경기중 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 한 2015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 서 우수상, 제22회 경기도 농어 민대상에서 양동면 박재덕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 터 올 8월까지 농업관련 중점 시책으로 추진한 친환경농업육 성, 농산물 직거래 및 브래드활 성화사업, 선택형맞춤 지역특 화농정사업, 축산선진화 사업, 가축방역관리등과 시군별 차별 화를 위한 특수시책사업추진, 도정 기여도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한 결과 양평군이 우수 자 치단체로 선정되었다. 함께 진행된 제22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경기도 농어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농어민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김태정 부군수는 “양평군의 농정업무는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과 벤치마킹 대상”이며, “농정에 업무에 노고가 많은 관 계자와 박재덕씨 대상을 축하 한다”고 말했다. 박재덕씨는 지난 10월 2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개최 된 “2015 친환경축산인 전국대 회 및 친환경축산 대상 시상식” 에서 양평군양동면에 거주하는 박재덕 대표가 한우부문 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양평군은 경 기도에서 농정업무 발전을 위 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안양시, 생활불편개선 우수 선정 내달 17일 행정자치부장관표창 수상 안양시가 연말을 앞두고 잇따 라 낭보를 전하고 있다. 시는‘2015 생활불편개선 우수 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 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정부서울청 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초 도로명주소활용시책 경기도내 최우수에 선정 된지 얼 마 안돼서 전하는 쾌거로서 우수 시정임을 인정받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 가결과는 혁신적 사고와 선진행 정으로 국민생활개선에 기여한 기관을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전 파하기 위함으로 시는 분야별 전 문가들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 쳐 선정됐다. 특히 도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도로점용굴착 인허 가시스템’은 최근 싱크홀 사고가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 기가 되었으며, 친환경농업의 6 차산업을 통해 돈버는 친환경 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원동력을 갖게 됐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연천, 특별점검 실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가 운데 도로점 용 및 지하시 설물 공사에 안전을 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 서비스’는 이사과정에서 발생하 는 수도요금 분쟁을 해소하는 결 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차량들로 붐비는 인덕원사거리 버스정류장 에 도입해 교통편의를 도모한‘확 장형 버스정류장’은 공무원들이 역발상으로 일궈낸 모범적 사례 로 평가받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사진)은 늘 시민 과 소통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 면서 불편 사항을 개선하려는 노 력의 결과라며, 생활불편개선은 멈춤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오는 27일까지 건설 공사장 및 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 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을 가뭄이 지속되면서 건설공사장에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할 우려가 있어 건설공사장 과 토사운반차량 등 주요 비산먼 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 시할 계획이다. 군은 대기환경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 건설현장 85개소를 대상으 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의무 이행 여부와 함께 방진벽, 방진망(막), 세륜·세차시 설, 통행 도로의 살수 이행, 공사장 내 통행 차량속도 등 비산먼지 발 생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 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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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세종시, 대중교통 전문가·시민단체·방청객 100여명이 모여 의견 모아
예산을 담는 사람들, 사진전시회 개최 작품 판매 수익금으로 소아암 환자 후원 충남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 동호회,‘예산을 담는 사람들 (회장 김병수·이하 예담)’ 이 문예회관 전시실에서‘제8회 사진전시회’ 를 개최한다. 지난 11일 군에 따르면 오 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 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의 미에서‘예산의 미(美)’를 주 제로 예당저수지·추사고택· 임존성 등 관내 다양한 장소를 개성 있는 시선으로 촬영한 작 품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 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소 아암 환자 돕기 성금으로 쓰 일 예정이다. 김병수 회장은“8년 전 우리
동네, 우리 고향을 담고자 하 는 첫 마음 그대로 예산의 아 름다운 풍경을 렌즈로 담았 다” 며“너무 빠르게 변하고 사 라지는 시대에 늘 변함없이 기억되는 예산의 모습을 남기 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 했다” 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 창립한 ‘예 담’ 은 현재 400여명이 온라인 과 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 을 펼치는 충남지역 사진동호 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매년 정기 사진전을 비 롯해 예산벚꽃마라톤대회·예 산군민체육대회·다문화가정 사진 촬영 등 활발한 재능기 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일현 용진옥 초대전 ‘時節可貴’ 展 서산시, 12일부터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 일현(一玄) 용진옥 작가의 시절 가귀(時節可貴)展이 12일부터 18 일까지 7일간 충남 서산시 문화회 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용 작가가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서각 작품 40여 점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중국 고대 도가의 사상가인 장자(莊子)의 스 토리 중심으로 작품을 구상해 서 각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뛰어 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 작가는“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것들을 장자도 우화를 들어 사고의 틀을 깨우치는데 중점을 뒀다” 며“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마음 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사색의 시 간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용 작가는 혜전대학교 의상디 자인과를 졸업했고, 지역의 대표 적인 서각 작가로, 대한민국 아카 데미 미술제(서각부분) 특선 및 입 선·대한민국 예술제 은상 및 삼 체상 등의 수상기록과·대한민국 서예 문인화 대전(서각부분) 초대
세종시의회와 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세종시 대중교통 공공 성 강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의 공 동 주최로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 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열고, 대중교통 전문가와 시민 단체 및 방청객 등 100여명이 모 인 가운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의회 대중교통 운영개선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 번 정책토론회는 12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대중 교통중심도시를 위한 진단과 방 향’ ‘세종시 대중교통 정책의 현 황과 세종시민의 올바른 선택’ 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태환 특위 위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권영인 한국교통연 구원 연구위원, 이영수 사회공공 연구원 연구위원·김현기 세종시 청 대중교통과장·구중필 세종시 교육청 학교설립담당·송준상 전 주시청 대중교통과장이 나와 세
종시의 대중교통의 문제점과 개 선방안에 대해 각각의 의견을 개 진하고, 토론에 이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토론회의 패널로 우 리시보다 1년여 먼저 대중교통 체 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청을 특별히 초청해 추진사업 현 황과 우리시 모델에 맞는 정책제 안을 했다. 이태환 특위 위원장은“최근 우
리시는 급속한 인구유입과 빠른 도시성장속에서도 시민의 대중교 통 수요를 부응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의 버스업체 파업위기 등으 로 모두가 발벗고 나서야할 상황 에 있다” 라며“대중교통 전문가 와 관심있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처음으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라고 전했다. 한편, 특위는 이번 정책토론회 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고, 이행방안을 마련해 집행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천안예술의전당 ‘까르미나 부라나’ 수능수험표 지참 모든 수험생, 본인 무료 입장
세종시, 제3회 건치아동 선발대회 열려 구강 건강 상태·예방 관심도 평가 총 24명 선발 세종시 최고 건치 아동에 도원 초 박상아양이 선발됐다. 세종시 보건소가 지난 11일 세 종시 교육청과 세종시치과의사회 및 충청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함 께 제3회 세종시 건치아동 선발대 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5개 초등학교 에서 추천받은 5·6학년 학생과 교사·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보건소는 치아 우식증·치주 상 태·교합관계 등 구강 건강 상태 와 예방 관심도를 평가해 총 24 명의 학생을 건치아동으로 선발 했다. 그 결과, 박상아 양이 최우수 건 치상·성다빈 양이 미소상·유윤 상군이 이고운상을 수상했고, 고 은지(전의초)양을 비롯한 20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천안문화재단은 12일 치 러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소지한 모든 수험생들에 한 해‘Carl Orff’ 의 대합창‘까르 미나 부라나’ 를 무료로 선사 한다. 합창을 즐기는 일반 관객은 이미 큰 관심을 보여 왔고, 천 안아산 등 충청권 모든 수험 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 한 이번 공연은 오늘 저녁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 장에서 펼쳐진다. 카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와 천안페스티벌합창단의 ‘죽기 전에 반드시 들어야 할 클래식 명곡’대합창‘까르미 나 부라나’ 에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임금희·테너 신동
원·바리톤 염경묵 등의 솔리 스트가 등단한다. ‘카를 오르프’ 의‘까르미나 부라나’ 는 음악과 극이 어우 러지는 총체적인 합창음악으 로, 1937년 독일 프랑크푸르 트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 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현대음악으로 화려한 합창음 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첫 곡이자 마지막 곡인‘운 명의 여신이여’ 를 통해 세상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운명 의 힘을 인간 드라마에 맞추 어 장엄하게 표현한다. 티 켓 은 R석 2만 원, S석 1 만원이며 문의는 인터파크 1544-1555로 연락하면 된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예산군, 가뭄극복 대책을 위한 관련기관 긴급 간담회 개최
일현(一玄) 용진옥 작가의 시절가귀(時節可 貴)展이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산시 문 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이다. 그 동안 개인전과 단체 전을 비롯한 여러 차례의 전시회 를 갖는 등 지난해는‘뻘짓’서각 개인전을 개최했고,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펴 오고 있는 지역 중견작 가다. 작가와의 만남을 겸한 전시 오픈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산 시 문화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충남 예산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가뭄극복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관련기관 합동 긴 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김영호 군의회 의장·홍문 표 국회의원·군의회 의원·한국 농어촌공사 예산지사 등 유관기 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가뭄으로 인한 내년도 영농차 질에 대비하고 해결방안을 논의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군은 일부 지역의 경우 도 수관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내년 농사를 지을 수 없을 것이란 관측 이 나오는 만큼 공주보~예당저 수지 도수관로 설치 공사비 전액 일괄 지원을 촉구했다. 또한 전체
충남 예산군은 지난 9일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수관로 설치 공사비·상수관망 개량 사업 등 건의 238km의 상수관망 중 15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망 140km(58.8%) 를 개량하기 위한 내년도 사업비 18억2400만원과 관정개발 및 양 수장 건설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 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다. 군은 지난달 21일과 28일 각각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예당저 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주보~ 예당저수지를 잇는 도수관로 공 사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장기적
인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관정개 발 및 노후관로정비 등을 위한 사 업비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예비비를 활용해 절수기 를 보급하고 저수지 준설과 관정 개발에 착수했고, 각 읍·면 양수 장비 일제 점검에 나서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내년도 군비 4억 1000만원을 투입해 양수기를 구 입하고 저수지 인근에 대형관정 을 개발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간담회에서“가 뭄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물이 필요한 시기에 물을 공급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도쿄 현지 Port-Sales’ 충남 서산 대산항 충남 서산시가 후원하고 서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일본 해운·물류 기업인 초 청 서산 대산항 홍보 설명회’ 가 지난 11일 일본 수도 도쿄 에서 현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 최됐다. SITC, 한화토탈·고려해운 등 기업 관계자와 충청남도· 대산해양수산청 등 기관 관 계자로 구성된 서산 대산항 포트세일즈단은 대산항 한일 항로를 홍보하고 일본 수출 입 화물을 집중 유치하기 위 해 일본 도쿄에서 마케팅 활 동을 펼쳤다. 지난 6월 SITC 컨테이너라 인스에서 개설한 한일항로는 오사카·나고야·도쿄·요코 하마 등 일본 주요항만을 기 항하는 항로로서 대산항 개 항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산항만을 기항하는 단독항 로다. 또한, 이번 포트세일즈 타겟항만인 도쿄항은 일본 컨테이너물동량 1위 항만이 며 해운·물류 관련 기업이 집 중돼 있어 서산 대산항 포트 세일즈 개최지로 낙점받았다. 이번 도쿄 설명회에서는 Lotos 코퍼레이션 및 MAX 로 지스틱스와 같은 현지 국제 물류주선업자·화주·에이전 트 등이 대거 참석해 서산 대 산항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포트세일즈단의 단장을 맡 은 서산시 김영인 부시장은, “대산항 단독항로는 상징성 및 유일성, 항로 다변화 등 이 점이 많은 항로” 라며,“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한일항로 활성화는 물론 집중적인 화 물유치가 이루어져 금년 대 산항 컨테이너물동량 사상 최대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 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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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창원시 ‘의료관광 발전방향’ 잡았다 ‘제1회 창원시 의료관광 정책방향 설정 위한 심포지엄’ 개최 의료관광 자원 발굴·네트워크 구축 및 상품개발 인증 지원
영천, 경북도 농정평가 ‘2015 최우수상’ 수상 경북 영천시가 2015년도 경 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상 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지난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 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 사를 겸한 시상식에서 ‘2015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수 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정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하고 각종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 적으로 해마다 실시한다.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축 산, FTA식품유통, 농촌개발, 특수시책 등의 6개 분야에 대 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 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영천시는 ‘친환경 부자농 업 활기찬 부자농촌’의 비전 과 소득·복지 향상, 유통구 조 혁신, 경쟁력 제고의 3대 목표를 정하여 어려운 농촌 현실을 직시해, 농업개방화 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 농촌을 구현하는 등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 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한다. 이영우 기자 lyw@sisailbo.com
창원시가 안상수 시장 취임 후 ‘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 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의료관 광’에 관심을 갖고 방향설정을 위 해 교수·전문가를 초빙해 ‘심포지 엄’을 열었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창원컨벤 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창원시정연구원 주관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희망의료기관 90개소, 관련학과교수, 에이전시, 여행사, 관련공무원이 참여하는 ‘제1회 창
원시 의료관광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한국국제대학교 이 우상 총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 ‘창원시 의료관광산업 발전방 향’ △이용근 공주대학교 교수는 ‘통합의료관광 서비스디자인 및 대전사례’ △남태석 중부대학교 교수는 ‘창원시 의료관광 수용태 세 및 방향’ △고철수 금강의료재 단 이사장은 ‘의료관광 성공은 치
상주곶감 국제마라톤대회 개최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양 도시의 내년도 국 비 확보를 위해 손잡고 국회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11월 12일 (목) 오전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대구와 광주 의 주요 사업을 함께 설명한다고 밝혔다. 양 도시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경 위원장(새누리 당, 경남 진주시 을)과 새누리당 김성태 간사(서울 강서구 을),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간사(경기 오산시) 등 예결위원들을 만나 대구시와 광주시의 협력 사업인 △초광역연계 3D 융합산 업 육성(450억원) △연구개발특구 기술지원화 사업(200억원) 등 2개 사업은 물론, 양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상호 국비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대구시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1035 억원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사업 500억원 등 7개 사업이다.
김해시
오는 15일 시민운동장서 4000여명 참가해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와 체 육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 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비롯한 농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 한 ‘제13회 상주곶감 국제마라톤 대회’가 오는 15일 상주시민운동 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마라 톤 동호인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민운동장을 출 발하여 △우석여고, 상산교 북단,
계룡교 북단을 반환하여 운동장 으로 골인하는 5㎞코스 △화산육 교 350m 지점에서 반환하는 10㎞ 코스 △금흔1리 표지석 앞을 반환 하는 하프코스 △상주보를 횡단 하여 강창교 방향 1.1km를 반환 하는 풀코스 등 대한육상경기연 맹 마라톤 공인코스를 달리는 대 회로, 청정도시 상주의 높고 맑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그 동안의 갈
내외동주민센터 민원실 주민들 미술작품 전시
지난 해 열린 제12회 상주 곶감 국제 마라톤 대회 .
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케냐 선 수들을 비롯한 국내 상주하는 외 국인들이 많이 참가할 예정이며,
제13회를 기념해 바르셀로나의 영웅 황영조 감독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김해시 내외동주민센터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 하고 쾌적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월 테마 별로 민원실에 여러 가지 미술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작품은 붓글씨, 수묵화, 편지글 등 내외동주민센터 교양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과 그림, 사진, 문학 등의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관내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 또는 전시할 계획이다. 허만록 내외동장의 제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원실전시회’ 는 방문 민원분들에게 좋은 감상거리를 제공하여 자칫 지루하 고 짜증나기 쉬운 대기 시간을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게 해 주고 작품을 출품해 주시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대중에 게 선보여 지는 설레임과 기쁨을 갖게 해 주고 있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문경,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기획지원’ 선정 구미시
경북대 산학협련단과 연계 문경시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 단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5년도 지역농산업 육 성 프로젝트 R&D’ 기획지원에 선 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 트 R&D’는 지역별 특화된 품목 개 발 및 실용화·산업화 R&D지원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육성을 목표
물류센터 배송 효율 증가 통한 에너지 절감 효과 미래 자동차산업·물류산업 발전 동반 성장 기대
로 하고 있으며, 경북도(미래전략 단)의 적극적 지원과 문경시의 1 년간의 체계적인 준비로 ‘문경 약 돌을 이용한 유기농자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지역 특화 약돌 오미 자의 브랜드화’를 기획지원 주제 로 지난 10월 서면평가와 발표평 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전략농산 물인 오미자등의 유기농 재배법 개발 및 표준화, 생산기반 시설 구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기 화물차 배송차량을 도입한 세계 최초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 립하고, 대구시는 행정·재정지원 과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 기로 했다.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 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 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 고, 향후 전국적으로 전기차 1만 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쿠팡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
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 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실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 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 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르노자동 차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 택시 도입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 을 체결했다. 이어 이번 쿠팡의 친 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미래형 자동차시 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지역 자동차산 업 구조 전환과 고도화에 대한 기 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영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방문·투자유치 설명회 기업유치에 총력 기울여 영주시는 전략적으로 유치한 일진 베어링아트(주) 주변지역을 베어링클러스터산업단지화 하기 위하여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 지난 10월14일 전국의 베어링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한 투자설 명회를 가진데 이어,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하여 한국자동차산업협 동조합을 방문했다. 그리고 정기이사회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이사 40여명이 참 여한 가운데 베어링클러스터조성 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조성이 완료단계(공정율 93%)에 있는 갈산일반산업단지 (148,000㎡)와 조성계획 중인 장 수일반산업단지(266,000㎡) 일원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대구-광주 달빛동맹, 국비 확보 위해 손 잡아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대구-쿠팡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 협약
대구시와 쿠팡은 대구에 전기 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친환경 첨 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서울 쿠팡 본사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과 쿠팡 김범석 대표 등 책임 관계 자가 참석한 가운데 (쿠팡)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지난 10월 실무협의 를 거쳐 권영진 시장과 쿠팡 김범 석 대표의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였다.
과를 활성화 하여야 한다’ 등의 주 제를 발표했다. 정오현 연구위원은 창원시 의 료관광산업 여건 및 국내외 사례 를 분석하고 창원시 의료관광 발 전방향으로는 △‘의료관광 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창원 시 대표 의료관광자원 개발 및 인 증지원’ △‘타깃국가 및 수요층 선 정’ △‘미래형 첨단 의료기술 복합 단지 조성’ △‘해양레저와 첨단의 료기술 체험형 의료관광 단지 조
성’ △‘다양한 홍보마케팅 추진’ △‘창원관광 연계형 의료관광 육 성’이라는 7가지 방향설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용근 교수는 한국형 통합의 료관광(양방+한방+보완대체의학 +헬스케어+한국전통문화체험)을 디자인함으로써 K-Medicine을 새 롭게 브랜딩하는 전략이 필요하 다고 주장했으며, 남태석 교수는 창원시 소재 의료기관에서 현재 외국인환자 진료실태를 분석하여 의료기관별 개선이 필요한 수용 태세에 대하여 어떤 제도적 지원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
축을 통한 생산 안정성 확보, 6차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실증 모 델 개발·보급이다. ‘지역농산업 육성 프로젝트 R&D’사업은 진행상황에 따라 5년 간 최대 25억이 지원된다. 오미자산업은 현재 태동기, 도약 기를 거쳐 글로벌 산업화(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화, FTA 대체산 업화)를 위한 성장초기 단계로 퀀 텀점프(Quantum Jump)를 할 수 있
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숙기 진입 을 위한 지식기반 첨단산업화(한의 약품, 신소재산업, 유비쿼터스 농 업)가 필요한 실정이다. 문경시 기획예산실장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프로젝트 R&D 기 획지원과 관련해 경북도, 한국한 방산업진흥원, 경북대 등과 협력 하여 후속 연구를 위해 모든 역량 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예천군의회, 제198회 임시회 개회
경남도
평화통일염원 ‘이북도민 고향의 날’ 개최 예천군의회는 지난 11일 제19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 고 1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2015년도 군정질문 및 청취 등의 일 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임시회 기간 중 군정운영과 지역사회 현 안 문제를 질문하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군정질문 순서는 12일 황병일·김후남 의원 13일 이형식·최 병욱 의원, 16일 도국환·조경섭 의원 17일 권영일·김은수 의원 순 으로 계획돼 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의안건으로 예천군 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8건, 2016년도 출자,출연 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에서 공공비축미 수매, 농촌일손 돕기, 산불예방 활동 등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께 감사들 드리며,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한 동절기 안전대책 및 산불예방과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다 각적 지원 등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 준비에 만 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안강읍 산대리 도로서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도로상에 서 군용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지 난11일오후 3시경에 발생했다. 당시 군용차량(5톤트럭) 3대가 영천방향으로 주행중 맨 끝차량이 중간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한 교 통사고로 66명이 탑승중이였다. 이 사고로 16명의 경상자가 발
경남도와 이북5도 경남도사무소는 11일 창원 사보이호텔에 서 ‘제25회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우성 경남도의회 부의장, 박재현 창원시제1부시장, 김찬경 경상남도 이북도민 연 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북도민 고향의 날 행사는 경남도에 거 주하고 있는 실향민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이북도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1부 공식행사는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고향의 노래 제 창,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에서는 창원 민 들레학교의 축하공연에 이어 이북도민 화합 한마당을 통해 실 향의 아픔을 달래는 한편,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평화통일을 염 원했다. 김점태 기자 @sisailbo.com
부산시
해운대 부민병원서 나눔의료 실시
생, 환자는 구급차와 군차량을 이 용하여 동국대 병원과 포항군병 원으로 이송하고이날 사고로 사 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 으며,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경주 소방서 통제단은 소방공무원 30 명, 구급차7대 등 차량11대를 동 원해 신속히 현장 구조활동 및 부 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시는 중앙아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방송사2)을 초청해 해운대 부민병원에서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지난 7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75개소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부민병원 이 선정됐다. 나눔의료 진료비는 부민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 의료단의 항공료와 취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주요일정으로 △11월 11일 척추협착증환자(여, 59세) 수술 전 검사, 입원 △11월 12일 미세현미경 디스크제거술(집도의 정형외과전문의 조재영 척추센터장) △11월 17일 퇴원(이상 소견이 없을 시)한다. 또한, 카자흐스탄 Eurasia TV 취재진은 나 눔의료와 해운대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방문 취재하여, 11월 말 Eurasia TV 현지 특집 방송으로 부산의 의료기술을 알린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경주, 군용차량 충돌로 16명 경상입어 자동차부품업체 CEO를 대상으 로 투자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향 후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으로 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 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베어링산 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선도역할을 할 것으 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시민행복추진단(이하 ‘행복단’)이 지난 10일 인동도시숲,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 구미과학관을 방문 하여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실시하는 ‘생 활 및 주요시책 현장투어’는 시민이 직접 생활민원 및 주요시 책 현장을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사전발굴하 고 해결하는 시민소통 참여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투어는 인동도시숲,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 구미과학관을 선정하여 방문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행복단 2팀은 해당부서로부터 시설 및 현황에 대한 설명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의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을 팀별 회의를 통해 활동보고서에 담아 구미시에 전달했다. 문동배 팀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인동도시숲, 동락공원 등 도심 속의 아름다운 휴양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무료 자전대여소, 구미과학관 등 속속들이 재미가 있는 동락공원을 가족 나들이 명소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에 대한 베어링클러스터 산업화 단지조성 계획에 대하여 많은 질 문과 관심을 보였다. 또한 High-Tech 베어링 산업 기 반구축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최 초로 추진하는 베어링시험평가센 터건립 및 베어링 관련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 을 나타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시민행복추진단, 동락공원 자전거 투어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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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양광발전시설 만족도 높아
군산시
생선초밥 200m 만들기 기네스 도전
군산시와 군산대학교에서 공동으로 11월 11일 국내 최초 생 선초밥 200m 만들기 한국기네스에 도전, 인증을 받았다. 이번 도전은 국내 최초로 군산에서 근대수산교육이 시작되 어 올해로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해양수산업의 과거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 100년을 기대하며 군산시와 군산대학 교와 공동으로 군산대학생과 수산인 200여명이 참여해’생선 초밥 200m 만들기’ 한국기네스에 도전하여 성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수산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15년 4월 서해수산의 거점도시인 군산에 설립된 ‘군산공립 간이수산학 교’가 근대수산교육의 효시며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후 군산수산초급대학, 군산수산전문학교, 군산수산전문 대학에 이어 오늘의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이르게 된 것 이다. 한편 군산대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근대수산교육 100주년 을 기념하여 수산교육 효시 100년 제막식, 기념식, 학술대회 등을 개최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장흥군
은퇴자 민원 안내인 채용 장흥군은 내년년부터 제도권 밖의 일자리 희망 은퇴자를 위 한 전국 지자체 최초 시범 사업으로 ‘다정한 은빛 길잡이’ 사업 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다정한 은빛길잡이 사업은 풍부한 사회경험을 지닌 은퇴 후 어르신을 장흥군 민원 안내인으로 채용해 경험과 지식을 보유 한 은퇴자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는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와 본 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은퇴 후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 점에 착안,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한걸음이지만 이번 사업이 베이비붐 은 퇴세대들에게 제2의 인생을 열어갈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이 지사,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운영 실태 점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자신의 공약사업인 경로당 태양 광발전시설 설치 현장인 구례 새 터여성경로당을 방문, 운영 실태 를 점검했다. 올해 50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사업 효과에 대한 주 민 만족도 조사에서 절대다수가 긍정적 평가를 내려 주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지난 9월 태양광시 설이 설치된 도내 50개 경로당 노
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 과 91%가 ‘만족한다’는 등 긍정적 으로 응답했다. 또 ‘설치 이후 전 기요금이 절약됐다’는 등 긍정적 응답도 90%에 달했다. 구례 새터여성경로당은 올해 경로당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시 범사업으로 추진한 50개 경로당 가운데 마지막으로 준공된 곳이 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전 월 평균 6만~7만 원정도 전기요금 이 부과됐으나, 설치 후 월 1만~ 2만 원으로 줄어 어르신들이 태양
진도군 ‘진도개 경주·어질리티’ 개최 인간과 개의 평등함 추구… 오는 14일까지 현장접수 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 성하기 위해 진도개 경주·어질리 티 대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4회째인 전국 진도개 경주 및 어질리티 대 회를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애견에게 지시를 내리는 핸들 러와 한 팀이 돼 장애물을 가장 빨 리, 성공적으로 넘는 것을 평가하
는 어질리티는 자연속에서 인간 과 개가 평등한 가치로 공동의 행 복을 추구하는 애견 스포츠 중 하 나이다. 또, 진도개 경주는 충성심과 민 첩함 등 진도개의 우수성을 한눈 에 볼 수 있으며, 200m의 원형 트 랙을 경주마 못지 않은 속도감으 로 진도개가 달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진도개 테마파크를 방문하
전남도 주최로 열려
천일염 생산자 한마음 큰잔치 개최 신안군민체육관서 열려… 600여명 참석
화순군
화순군은 관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 등 15000여 호의 주 택을 대상으로 2016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한다고 11일 밝 혔다. 군은 2일부터 내년 6월까지 토지형상과 방위, 도로접면 등의 토지특성과 건물의 구조, 지붕, 경과연수 등의 건물특성을 중 점 조사한다. 조사는 선발된 조사원들이 건축물 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뒤현지 출장을 통해 조사하게 된다. 군은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가격산정과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이의신청, 이의신청 처 리 및 조정공시의 절차를 거쳐 2016년 6월 개별주택가격을 최 종 결정한다. 개별주택가격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재무과 (379-3384)로 문의하면 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담양군
포대벼·산물벼 등 일미와 새누리 매입 담양군은 지난 10일 무정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포대벼 수매를 실시한다. 담양군 매입 물량은 포대벼 16만5047포, 산물벼 2만8458포 등 총 19만3505포로 약 7740톤이며 매입품종은 ‘일미’와 ‘새누 리’이다. 이는 올해 공공비축미 12만5445포 보다 54.5%가량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쌀 수급 불안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올해 쌀 수요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곡으로 추가 수매키 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수매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금으로 나눠 지급되며, 포대벼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작년과 동일한 1등품 기준으로 5만2000원을 매입과 동시에 지급하고 추가지급액은 정부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중 매 입가격이 최종 결정되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2013년부터 영세고령 출하농업인의 포대벼 하역 과 적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담양군 후계농업경영인회 협 조로 하역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수매진행과 복지농업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건조벼 적정 수분 조제 지도를 위해 곡물수분측정기 33대를 읍면에 공급해 한 등급 올려받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 고있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면 사람 크기 높이의 장애물도 훌 쩍 뛰어넘고, 주인과 한몸이 돼 줄 넘기를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민 첩함과 충성심을 뽐내는 천연기 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통놀이문화협동조 합 주관과 진도개명견화사업단 주최로 열리는 진도개 경주대회 의 1위는 50만원, 어질리티 대회 는 각각 30만 상당의 시상품을 지 급하며 총 상금은 800만원으로 대한민국 애견들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1
장 두려운 병으로 꼽는 것이 우울 증인데 혼자 지내면 더 우울해지 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덜 우울해지므로 괜찮으시다면 잠도 함께 주무시면 좋겠다. 겨울에 따 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경로당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드 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50개소를 시설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2016년 100 개소, 2017년 125개소, 2018년 125개소로 연차별로 확대해 총 400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시까지 가능하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나주 ‘영호남 역사인문 포럼’ 개최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2016년 개별주택가격 조사
광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냉장 고, 세탁기, 안마기 등 경로당 시 설이 좋아질수록 전기료가 많이 들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시설 설 치를 공약했다”며 “구례 새터여 성경로당이 도내 50곳째로, 내년 에는 경로당 100곳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부디 전기료 걱정 덜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지 내고 전기료 절약으로 생긴 여유 돈은 다른 곳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의학이 가
제5회 천일염생산자 한마음 큰 잔치가 지난 11일 신안군민체육 관에서 신안천일염생산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천일염 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천일염생산 자 한마음 큰잔치에는 고길호 신 안군수, 양영모 군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등 기념 식과 가수 초청 특별 공연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산업발전의 역 군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에 앞장 서고 있는 천일염생산자들의 사 기진작과 격려를 위한 흥겨운 시 간으로 진행됐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박형 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안천 일염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천일염 생산자 가족의 “의식개혁”과 “단 합된 힘”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고길호 신안군수 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천일염 산업 발전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 력해온 천일염생산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정보교환을 통한 명품 천일염 생산에 있어 발전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가 되었 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천일염 생산 자들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주역임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이번 결의대회를 통하여 전 국민 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 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신 안천일염의 세계화·명품화를 위 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과 경북이 동서화합의 선도모델로 추진 해 온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의 성 공적 추진을 위한 ‘영호남 역 사인문 포럼’을 12일부터 이 틀간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 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강인규 나 주시장, 강철구 상주부시장, 국내 석학, 향토사학자, 연구 기관, 지역주민, 경북 향토문 화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2일엔 이해준 공주대 교수 의 ‘지역문화유산의 개발과 활 용과제’, 김종혁 성신여대 교 수의 ‘조선 후기의 옛길’ 등 6 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통문 화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3명 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쳤다. 13일엔 나주읍성, 반남고분 군 등 나주 투어를 실시해 나 주의 고대문화자원과 근대문 화유산들을 둘러보면서 역사 적으로 상주와 비슷한 시기에 호남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했 던 나주에 대한 보다 깊은 이 해의 시간을 갖는다. 영호남 역사인문 포럼은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 문화 자원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논리 제공과 영 호남 공동대응 태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 통문화 자원화 사업’은 일제 강점기인 1911년부터 1915년 까지 근대 도시계획 사업(일 명 시구개정사업)이란 이름으 로 철거돼버린 나주와 상주의 성벽, 성문 등 역사고도 문화 유산을 ‘전통문화 도심’으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총 1천억 원을 들여 2016년부터 10년 간 추진될 예정이다. 나주는 나주목(牧)이 약 1천 년간, 경북 상주는 경상감영 이 200년간 있었지만 최근에 는 조선팔도 8곳 가운데 가장 낙후된 도시로 평가돼 지난 2009년 성장촉진지역으로 고 시된 바 있다. 한편,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는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의 연구용역 최 종보고회가 끝난 지난 10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타 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하 고 국비 확보에 공동으로 대 응하고 있다.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우수 관광시설 수상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2015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트래블아이와 트래 블 투데이가 주최한 트래블 아이 어워즈 공모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 매력도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 부문 우수관광시설’로 지난 11일 최종 선정됐다. 이 행사를 주최한 트래블아 이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관 광정보 및 트래블 지수에 따 른 관광순위 정보를 제공하 는 관광정보 마케팅 플랫폼 이다. 선정평가는 지자체 관광정 보에 대한 참여도 및 관여도 를 바탕으로 지역 호감도 지 수를 산출하는 정량적 평가 와 트래블 투데이 편집부 및 트래블피플,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인 정성적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광주 북구 8경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광주시 북구가 ‘광주 북구 8경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고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북구는 지난 10월 공모한 ‘광주 북구 8경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총 27점을 선정하고 13일 오후 6시 북구청 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개 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 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관 한 이번 사진전에는 서울, 충북, 전남, 광주 등 전국에서 17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금상에는 김기혁씨의 ‘풍암정 나들이’가, 은상에는 최병식씨의 ‘광주호생태공원 나들이’가 선정 됐으며, 동상은 박영희씨의 ‘원효 사 가는 길’, 백숙현씨의 ‘무등산 의 봄’이 각각 차지했다. 북구는 시상식 이후 선정된 27점을 내달 3일까지 북구청 갤 러리에 전시하며, 내년 1월 6일 부터 29일까지 일곡도서관 내 일곡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장성군-기아車,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기’
보성∼목포 철도 전구간 오늘 착공
군, 광주공장 생산관리자협의회에 장성단감 판매
1조4000억 들여 2020년 완공… 이동시간 23분 단축
장성군과 기아자동차가 지역경 제 활성화를 위해 맺은 상생협약 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기아자동차 광 주공장 생산관리자협의회를 대상 으로 약 3톤가량의(천만원 상당) 장성단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 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군과 기아자동차가 지난 9 월에 체결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에 따른 것으로, 당시 양 기관은 농업농촌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 상생하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 하기로 했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사과 등 우수 농 특산물의 지속적인 소비를 약속
했으며, 군은 최근 기아자동차에 서 구입한 옐로우시티(YellowCity) 관용차량의 광고사용을 허 가한 바 있다. 이번 성과 외에도 군은 판로확 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내년 설 선물로 장성사 과를 공급하는 것과 기아자동차 사내외 행사에 장성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설치·운영하는 방 안 등을 현재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장성과 기아자동차의 상 생은 지난달 황룡행복마을 분양 활성화 MOU에서도 이어졌다. 이에 기아자동차 임직원 가족 20세대가 전국 최고의 도농복합 형 주거단지이자 쾌적한 전원생 활을 누릴 수 있는 한옥단지인 황
룡행복마을에 둥지를 틀게 됐다. 유두석 군수는 “아주 가까운 이 웃처럼 여러가지로 지역에 큰 도 움을 주고 있는 기아자동차에 다 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지 속적인 판로 확보로 농업인이 행 복하고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육 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남 보성 에서 목포까지 철도건설사업을 7 개 공구 전구간에서 본격 시작한 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식은 12일 전남 해남군 해남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성∼목포 간 철도건설 사업 은 보성역에서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임성리를 거쳐 목포 역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총연장은 82.5㎞다. 이 사업비는 모두 1조4000억원 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보성에서 목포까지 기차로 1시간 7분이 걸 려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23분 가량 단축된다. 또 최종적으로는 목포와 부산
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 교통망 이 완성된다. 앞으로 목포에서 광주송정과 순천을 거쳐 부산까지 전철화가 되면 3시간 50분에 이동이 가능 해질 전망이다. 현재 목포-광주송정-순천-부 산 구간 일반철도 이용시 7시간 7 분 정도 걸린다.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 본부장은 “보성∼목포 철도노선 이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경전 선(광주송정∼순천)과 연계해 부 산과 목포를 하나로 연결하는 남 해안축이 완성된다”며 “남해안 지역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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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산 “어르신, 이불빨래는 저에게 주세요” 감천2동 감내빨래방, 게스트하우스와 어르신 침구 세탁 통장 18명, 집집마다 빨래수거 후 세탁·건조해서 배달 “아이고, 이렇게 더러운 이불을 가 져가서 어떻게 빨려고 그래. 부끄러 워 안 돼.” “깨끗이 빨아야 어르신 건 강에도 좋아요. 새 이불로 만들어드 릴게요.” 부산 사하구 감천2동 통장들은 요 즘 마을 어르신들과 이런 즐거운 실 랑이를 벌인다. 나이가 많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 신들이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기란 쉽 지 않다. 세탁소에 맡기려고 해도 산동네에 서 가져가는 것도 일이거니와 넉넉지 않은 형편에 돈 걱정부터 앞선다. 지난달 1일 감내어울터 지하1층에 감내빨래방이 문을 열면서 감천2동
에서는 이런 어려움과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5평 규모에 대형 세탁기와 대형 건 조기를 갖추고 있는 이곳에서는 최근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와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에서 나온 이불 세탁을 맡고 있다. 산동네이기 때문에 이불빨래를 가 져오고 가져다주는 것도 일이다. 이 일을 자청하고 나선 것은 18개 동의 통장들이다. 가정 형편을 잘 아는 통장들이 집집 마다 돌아다니며 이불빨래를 수거하 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청에서 걷어 들이는 폐 현수막을 활용해 세탁물 수거 가방도
부산 사하구 감천2동 통장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빨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0개를 제작했다. 빨래들이 하나둘 쌓이면 통장 모임 인 통우회의 강명수(51) 회장이 오토 바이로 동네를 돌며 가방을 싣고 빨 래방으로 향한다.
대구 달성연탄은행 ‘사랑의 연탄나누기’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건조기에서 건조하는데는 하루도 채 걸리지 않는 다. 아침에 수거해 오후에 뽀송뽀송 한 상태로 통장들에게 다시 배부하면 집까지 일일이 배달해준다.
“처음에는 내놓기 부끄러워하던 어 르신들도 깨끗해진 이불을 받고는 하 나 둘 빨래거리를 내놓기 시작했고 고맙다는 인사도 듣고 있습니다. 헤 지고 때에 찌든 이불을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짠합니다.” 강 회장은 생업인 마트를 운영하면 서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의 민박 사업단도 맡고 있다. 그렇다보니 자 연히 감내빨래방도 책임지게 됐고 통 장들의 도움을 받아 동네의 궂은일도 내 일처럼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전기세와 물세, 세제비 용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오는 수익 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마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돌봐주시는 통장님들이 없었다면 빨래방 사업도 운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경주 안강 약진선후회 이웃사랑 실천
사랑나눔으로 모든군민이 따뜻한 겨울나기 대구 달성연탄은행 지난 10일 현풍 백년도깨비시장에서 2015년 ‘제 6회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행사를 가 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채 명지 달성군의회 의장, 허기복 연탄 은행 전국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진행되었으며 재개식과 함께 현풍 면 지역 저소득 가정 3세대에 연탄 각 500장씩을 전달했다. 달성연탄은행 오일영 상임대표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 울을 보낼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 탁드린다. 올해도 많은 기업과 독지 가가 참여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 했다.
김문오 달성군 수 인사말을 통해 “연탄 1장이라도 에너지빈곤세대 에는 희망의 불씨 가 될 수 있다. 많 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대구 달성연탄은행이 최근 사랑의 연탄나누기 재개식 행사를 개최했다. 달성군에서도 지 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지원했다. 또한 달성연탄은행 후원을 희망하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는 경우 후원계좌는 농협351-027812월 출범해 매년 지역 내 기초생활 5009-03(예금주:달성연탄은행)이며 수급자 및 저소득계층에게 연탄을 지 기타 궁금한 내용은 053)614-0510으 원해오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저소득 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계층 280세대에 연탄 78,000여장을
전남 구례군, 아이쿱씨앗재단 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 학생 33명에 2천만원 지원 전남 구례군 학생 33명에게 아이쿱 씨앗재단에서 2015년 하반기 장학금 으로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씨앗재단은 2010년 아이쿱 생협사 업연합회에서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12년 구례군과 장학금 지급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까지 매년 3천만 원 의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상반기에 대학생 20 명에게 2천만 원을 지원했고, 하반기 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전남자연과학
고, 구례북중학교 학생 33명에게 2천 만 원을 지원, 총 4천만 원의 장학금 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하여 후원했다. 또한, 전남자연과학고에 학생들의 해외문화탐방 경비 7백만원, 용방초
등학교에는 놀이터 설치비용 1천만 원을 지원했다. 그리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지원으로 건강한 지역 사회 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양성에 관 심을 갖고 장학금과 학교 지원에 큰 힘을 쏟고 있는 아이쿱 생협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아이쿱 생협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 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포천 화현면 새마을지도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소외계층 등에게 김장김치 50박스 전달 경기 포천시 화현면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2일간 남녀 새마을지도자 및 의용소방대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 데 김장김치를 화현면 광장에서 사랑 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연례행 사로 회원들은 김장을 위해 수 일전 부터 준비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겨우내 맛있 는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배추, 무 등은 무더위가 한창인 지 난 8월 화현면 의용소방대에서 모종 식재를 비롯하여 관리, 수확을 맡았 다고 한다. 이날 담근 김치 50박스는 홀몸 어
르신을 비롯해 한 부모 등 각계각층의 소외계층뿐만 아니 라 관내 경로당, 파 출소, 보건지소, 소 방대 등에도 전달됐 다고 한다. 포천시 화현면서 새마을 지도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모여 사랑의 유경임 화현면장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은 “연중 봉사를 실 천하는 박순엽, 최종필 남녀 새마을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지도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아무리 힘 덕분에 취약계층의 동절기 반찬 걱정 들어도 주위의 따뜻한 손길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품으 을 덜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종필 새마을부녀협의회장은 “우 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상주, 동문동 번영회 사랑의 연탄배달 경북 상주시 동문동번영회에서는 지난 11일 불우이웃돕기 활동의 일 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1000장을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 2 가정에 500장씩 직접 전달하는 온정 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번영회위원들 과 동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했다. 그리하여 부양의무자가 없는 독거 노인 및 장애인세대 가정에 나란히 줄 지어 연탄1장씩 옆 사람과 힘을 합쳐 전달하며 따듯한 사랑의 온정을 나눴
다고 한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을 퇴직하고 귀농한 관내 양계업자인 김남수씨도 소외계층의 어려운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작년에 이어 7가구에 2000장 (100만원 상당)의 연탄을 동문동주민 센터로 기탁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동정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학생과의 대화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3일 오전 9시 20분 논산시청에서 열리는 도정보 고에 참석하고 오후 5시 도청 대회 의실에서 열리는 덕성여대 정치외 교학과 학생과의 대화에 참석한다.
‘세계유산 포럼’ 참석해 관계자들 격려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13일 오후 1 시 30분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유산포럼’ 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직원과 대화의 시간’ 참석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1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 원과 대화의 시간’에 참석하여 직원 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상주문화회관 전 시실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서예협회 상주지부전’ 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OB맥주와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 참석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미산면회의실에서 열리 는 미산 남부지구 여성의소대 발대 식,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 서 열리는 (주)파워닉스와 MOU 체 결식,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열리 는 만세보령농업대학 수료식, 오후 3시 30분 시장 실에서 열리는 OB맥주(주)와의 사랑의 후원물품 전 달식에 참석한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 참석 경북 경주시 애향체육단체 약진선후회는 추운겨울을 앞두고 어려움 을 겪고 있을 지역의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9일 쌀50포(10kg)를 안강읍 사무소에 기증했다. 평소 약진선후회는 고향을 사랑하고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 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안강 지역의 모범 봉사 단체이다. 이상효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스럽게 마련한 쌀이 추운 겨울에 소 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진섭 안강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어 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스한 겨울 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아 름다운 마음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대신 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광명5동 복지위원회, 미용봉사 시작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13일 오전 11시 청남면 대흥1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2015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후 오후 1시 30분 정산면 알프스마을에서 개최되는 제2회 칠갑산 콩 축제에 참석한다.
달성문화원 민요단원 공연 감상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13일 오후 7 시 달성문화원에서 열리는 ‘달성문 화원 민요단원 제9회 정기공연’에 참석해 민요단원 공연을 군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앞으로도 소중한 전 통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한다.
중증장애인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 참석
함께 목욕하고 컷트도 하며 정 나누는 이웃사촌이 되어 경기 광명5동 복지위원회는 지난 10일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미용봉 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 길수 복지위원이 매월 5명의 어르신 의 머리를 이쁘게 단장해주시기로 약 속해 광명5동 복지위원회가 올해 11 월부터 진행했다. 이날 박희순 복지위원은 허리가 굽 어 혼자 걷기 불편하여 바깥출입이 자 유롭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동주민센 터 있는 휠체어를 대여해서 집부터 미 용실까지 모셨으며, 매달 10일 함께 미용실을 동행하기로 했다. 홍기록 광명5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고 고민하는 복지위원회를 위해 복
지사각에 있는 주민을 후원하고자 하 는 단체와 개인이 동참해줄 수 있는 후원자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광명5동복지위원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10명의 어르신과 함께 목욕 을 하고, 몸이 불편하여 혼자 병원갈 수 없는 노인과 함께 병원도 다녀오 고, 매달 미용실도 동행하고 있다. 따로 멀리 사는 자녀 대신 가까운 이웃사촌이 되어 꼭 필요할 때 손발이 되어 깊은 정을 나누고 있다고 한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부여 ‘사랑의 땔감나누기’ 이웃사랑 실천 내달 20일까지, 어려운 이웃 85세대에 땔감 전달 예정 충남 부여군이 지난 11일 부여읍 중정리 육묘장에서 임업관련 기관단 체 임직원, 임업인 등 100여명이 참여 한 가운데 ‘장작day’ 행사를 열고 사 랑의 땔감나누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 지 펼쳐지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운 동은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수집한 원 목 가운데 목재로서 이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땔감용으로 만들어 관내 독거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땔감 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행사 기간 중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난방비 부담 을 겪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 85세 대를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해 땔감을 직접 가정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해 버려 지는 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 산불 인화물질 제거 로 산불예방,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병해충 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으 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 5조 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박창수 경북 예천부군수는 12일 오 전 9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첫 수매 를 시작하는 용문면 상금창고를 방 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오전 10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 서 열린 중증장애인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에 참 석해 자신의 삶에 긍정적 가치를 깨닫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길 격려했다.
인사 경북도 ◇ 3급 승진 △미래전략기획단장 김호진 ◇ 4급 승진 △원자력산업정책과 김승열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손승현 △과학기술정책과장 정희권 △통신정책기 획과장 정창림
부고 ▲ 조용원(한국세무사회 부회장)씨 별세, 조병일(LG유 플러스 차장)·병암(㈜K2세이프티 과장)씨 부친상, 강 준원(㈜교원 과장)씨 장인상, 박경순(국립국악원 단원) 씨 시부상 = 1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14일 오전 6시.02-3010-2263 ▲ 김미자씨 별세, 이일청(유엔사회개발연구소 연구 위원)씨 모친상 = 12일 오전,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지하 2층 14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97 ▲ 박덕순씨 별세, 이철희(경동도시가스 안전관리1 팀장)씨 모친상 = 12일 오전 1시 41분, 울산시 남 구 달동 굿모닝병원장례식장 102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52-219-5460 ▲ 이창호씨 별세, 이승우(IBK투자증권 상무보)·은 영씨 부친상, 성병모(대신고등학교 교사)씨 장인상 = 12일 오전 2시30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 례식장 13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40.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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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G2’發 금융불안… 경제법안 처리 급하다 있다. 제조업은 고비용·저효율이 가중하 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중복 투자의 대표 업종인 조선·건설·해 중국 경제 하강과 운·화학 관련 산업은 구조조정에 미적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다가‘좀비화’ 가 현실화하고 있다. 등 이른바‘G2 악재’ 저금리 속에서 돈이 부동산으로 몰리며 로 금융시장이 흔들리 가계대출이 급증해 버블 논란이 일고 있 고 있다. 지난 10일 종 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향후 우리 경제의 합주가지수는 전날보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징후는 보이지 않 강신구 다 1.44%가 밀리면서 는다. 2,000선 아래로 떨어 이런 답답한 상황을 타개하려면 단기적 대기자 졌다. 인 경기 부양책도 필요하지만, 산업 전체 지난주 2,050선까지 올랐던 지수가 하락 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체질 한 것은 미국이 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국에 개선이 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서 자금이 이탈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있다. 원·달러 환율 또한 지난 8월 이후 급등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국내외 락을 지속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연구기관들은 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력 움직이면 기반이 허약해진 실물 경제도 악 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의 경직성 영향을 받게 된다. 중국 경제 침체도 수출 을 완화하기 위한 노동개혁, 제조업 경쟁력 주도의 우리 경제를 짓누른다. 을 높이기 위한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이날 발 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자유무역협정 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17년까 (FTA)의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꼽고 있다. 지 우리나라의 평균 성장률이 중국 악재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5%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절실한 현안들이다. 하지만, 나라 경제의 국내외 예측기관들은 보고서를 낼 때마 명운이 걸린 이러한 과제들이 정치에 발목 다 한국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다.
칼럼
정치권은 말로는 민생 우선을 외치면서 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을 둘러싼 갈등으 로 각종 경제개혁법안 처리를 외면하고 있 다. 여야는 우선 지난 9월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마련된 노동개혁안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등 5개 노 동관계법을 처리해야 한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국제의료사업 지원법·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법안과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비준 동의안도 이번 국회를 넘겨선 안 된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통과돼 우리 서비스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경 우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FTA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라는 점에서 수출 증대에 큰 도움 이 될 것이다.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해 타결한 환태평양경제동반 자협정(TPP)이 발효될 때에 대비한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여야가 내년 봄 총선 에서 국민의 심판을 두려워한다면 경제 성 장과 일자리가 걸린 각종 개혁법안 처리를 서두르기 바란다.
“112긴급출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무분별한 신고다” 톡자투고
장태일 속초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위
최근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 착을 위하여 경찰청 주관‘112 UCC 공모전’에서‘112긴급출 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 무분별한 신고다’라는 내용이 대상을 수 상했다. 우리 경찰은 지난 11월 2일을 그 숫자의 의미로‘112의 날’ 로 지정하여 112 범죄 신고의 중요 성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집중 홍 보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제가 밥을 너무 많이 먹어 배부르니 빨리 출동해 주세
요” “저한테 로또 1등이 당첨되라 고 축복해 주세요” 등 황당한 전화 를 하는 시민이 아직까지 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112신고 는 함부로 예단할 수도 없고, 신 고가 들어오면 일단 출동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면 정작 긴급한 신고를 한 시민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우리 경찰은 이렇듯 생활법질 서 확립의 차원에서 비긴급·비 출동 신고에 대하여 대응 차원에 서 출동여부 판단을 위한 명확한
한국 교육열은 중국동포에게는 먼 얘기… 관심 절실 중국동포 청소년 전문 ‘한중사랑학교’ 곽재석 교장 중국동포 밀집 지역인 서울 구 이주·동포개발연구원장은 인터 로구 가리봉동의 디지털단지오 뷰에서“중국동포 청소년을 이 거리 부근. 상가 건물이 줄지어 대로 방치하면 부모 세대의 고된 들어선 이곳에 얼마 전 중국동포 삶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다” 며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가 문을 “동포 청소년에게 도움과 관심이 열었다. 한 교회 건물 1층을 차지 필요하다” 고 호소했다. 한 ‘한중사랑학교’ 가 주인공이다. 지난 9월 일부 한국어 수업을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이주·동 시작한‘한중사랑학교’ 는 가족 포개발연구원과 한중사랑이 설 을 따라 한국으로 온 중국동포 립한 이 학교는 11일 정식 개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재학 중인 10여 명의 학 식을 앞두고 있다. 초대 교장인 곽재석(54) 한국 생 모두 한국에 온 지 1년이 채
안 된 16∼18세 중국동포 청소 년이다. 이들은 오전에는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가진 한국인 교사 로부터 한국어 수업을 받고, 오 후에는 국어·영어·중국어·미 술·컴퓨터 등의 각종 교과를 배 운다. 곽 원장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면서“한국어 수업의 경우 2∼3명씩 소그룹으로 나눠 수준 별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학습 속 도가 빠르다” 고 소개했다. 현재 배치된 교사는 모두 10 명. 이 가운데 2명은 중국동포다.
기준을 만들어 타기관 사무에 대 하여는 민원콜센터(정부 110번, 지자체는 120번), 민사신고에 대 하여는 법률구조공단 132번, 경 찰 관련 민원상담은 182번, 112 는 긴급신고 창구임을 고지한 후, 단순 민원은 과감히 종결할 것이다. 경찰은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며 112신고의 중요성은 수 백, 수천번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다.
학교 측은 검정고시반을 꾸렸 으며, 학생의 흥미를 돋우기 위 해 예체능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 이다. 하지만 아직 기반은 열악 하다. 교회 건물 1층의 150㎡ 남 짓한 공간에 교실 겸 강당·도서 실·컴퓨터실·교무실을 갖췄지 만 학생들이 내는 한 달 15만 원 의 수업료만으로는 운영비를 대 기도 빠듯하다. 곽 원장은“한 달 운영해 보니 적자가 나 사비로 메울 수밖에 없었다” 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중국동포 전 문가로 활약해온 그로서는 뛰어 들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수치 야당의 미얀마 총선 압승 환영한다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아웅산 수치 여사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9일 총 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 확실해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NLD는 미얀마 전체 14개 주 가운데 4개 주의 상·하원 의석 164석 중 154석 (93.9%)을 휩쓸었다고 한다.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하원 45석 중 44석과 상원 12석 전부를 차지했 고, 에야와디에서는 하원 26석과 상원 12석을 모 두 가져갔다. 이 추세는 나머지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나타 날 것으로 보여 선거결과는 NLD의 싹쓸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얀마 헌법은 의회 전체 의석의 25%를 군부에 할당한다는 특이한 조항이 있다. 군부가 어떤 상황에서도 영향력을 잃지 않으 려고 안전장치를 확보해 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야당이 집권하려면 군부 할당 의석 166석을 제 외한 선출직 의원 498명 중 최소 3분의 2를 확보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드러난 미얀마 국민의 일방적 표심으로 볼 때 NLD의 단독 집권 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1962년 네 윈 육군총사령관이 쿠데타로 집권 한 뒤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군부 독재가 드디어 막을 내리고 27년의 가택 연금 등 온갖 수난을 겪은 수치 여사의 미얀마 민주화 운동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이다. 수치 여사의 NLD와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는 미얀마의 고된 민주화 여 정의 찬란한 결실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이번 총선이 NLD의 압승으로 끝난다 해도 미얀마 민
주주의의 앞날이 그리 순탄할 것 같지 않아 걱정 스럽다. 우선 집권 경험이 없는 야당이 의회를 장 악했다고 해서 군부 출신이 장악한 행정부를 적 절히 통제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특히 수치 여사는 현행 헌법상 내년 2월로 예 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 다. 미얀마 헌법은‘외국 국적의 배우자나 자녀 를 둔 국민은 대선에 입후보할 수 없다’ 는 헌법 조항이 있어 영국 국적의 아들을 둔 수치 여사는 출마가 원천 봉쇄된 상태다. 총선 결과 NLD의 압승으로 의회를 장악한다 해도 개헌을 놓고 현 군부와 한판 힘겨루기가 불 가피한 것이다. 또 의석의 25%를 무조건 보장받 으면서 국방부, 내무부, 국경경비대 등 주요 3개 부처 장관을 지명할 수 있고 유사시 정부 통제권 을 넘겨받을 수 있는 군부의 막강한 영향력은 언 제라도 미얀마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는 검 은 그림자다. 군부는 지난 1990년 총선에서 NLD가 압승했 을 때에도 부정선거라며 선거를 무효화시킨바 있 다. 하지만 군부의 영향력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미얀마 국민의 강렬한 민주화의 염원을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시도가 있다면 미얀마 국 민과 국제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 문이다. 군부는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존중해 선거전에 밝힌대로 선거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NLD 역시 선거승리에 지나치게 도취하지 말 고 군부와 협력관계를 형성하면서 민주화와 함 께 사회안정과 경제발전을 병행시켜야 한다.
정치인 장관의 줄사퇴, 국정에 문제없나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정종섭 행정자 ‘불출마’발언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렵게 됐 치부 장관이 결국 장관직 사퇴의사를 공식 표명 다. 문제는 이로 인한 국정의 공백이다. 장관이 했다. 정 장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오늘 행 사퇴를 공식화한 순간부터 사실상 해당 부처의 정자치부 장관직 사임의사를 밝힌다” 면서 향후 수장 자리가 비게 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부처 공무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제쳐두고 새 거취에 관해“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 정하겠다” 고 말해 총선 출마의 가능성을 부인하 장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준비와 업무보고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정 장관처럼 현직 장관의 출 지 않았다. 정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 마설이 돌면 이런 공백은 더 일찍 시작된다. 나라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 장관은 그럴 가 처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돌아볼 때 장관의 때마다 출마 가능성을 부인해 왔다. 취임 1년을 진퇴가 이렇게 가벼워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사람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 맞아 지난 7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출마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소설 같은 이야기 자꾸 한 만, 일반적으로 정치인 출신의 장관은 그 나름의 다” 고 일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과 몇 달이 지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유권자의 심판을 나지 않아 출마설은‘아니땐 굴뚝의 연기’ 가 아 받아 검증된 점이나 국가 현안을 정무적으로 판 니었음이 입증된 셈이다. 본인으로서는 출마 의 단하는 능력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현행 헌법도 사를 조기에 밝힘으로써 부처 장악력이 떨어지 국회의원의 입각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정치인 출신 는 것을 막고자 했는지는 몰라도‘식언’ 을한결 을 장관으로 발탁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잘못된 일 과가 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차기 선거에 나갈 가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로 총선 성이 농후한 정치인을 발탁해 ‘시한부 장관’ 으로 출마가 유력시되는 현직 장관이 사퇴하게 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 앉힌다면 당사자에게는 내세울 만한 경력이 하 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 나 추가되는 것이겠지만 국정 전반에는 득보다 족부 장관도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당으로 복 실이 클 것이다. 정부부처 장관의 막중한 소임을 귀해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파 감안한다면 응당 그 자리를 마지막 기회로 생각 하고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장관이 돼야 한 다하다. 이들 외 다른 장관도 총선 출마설이 떠돌고 있 다. 불가피하게 장관의 공직 출마를 허용한다면 다. 이들 가운데 본인이 출마설을 부인한다 해 이에 따른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도 정 장관의 사례에서 보듯 정치인 출신 장관의 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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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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