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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95호
기준 금리에 기준이 없다 내려도 기대효과 ‘온데간데’ 한국은행이 작년 8월 이후 4차 례나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 효과 를 놓고는 아직 물음표가 적지 않 다. 통화정책의 핵심인 기준금리 조정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주고, 특히 금 융시장에선 비교적 빠르고 뚜렷 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한국은행은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의 기준금리 인하 (총 1%포인트)가 내수회복을 뒷 받침할 수준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지난 3일 발간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국고채(10년) 금리와 은행의 대출금리 및 수신금리가 지난해 8월 3.1%, 4.2%, 2.4%에 서 올해 9월 2.1%, 3.5%, 1.5%까 지 떨어졌다고 적시했다. 올 들어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 지 않았던 점과 원/달러 환율 상 승세, 시중의 유동성 증가도 기준
금리 인하가 일정 부분 영향을 줬 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는 대체로 단기시장 금리와 비슷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최근의 시중금리와는 다소 괴리를 보이고 있다. 연 2% 중반까지 내렸던 담보대 출 금리가 지난 9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시중은행 금리가 들 썩이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미국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가 산금리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달리 채권시장에서는 얼 마 전까지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기대감에 금리가 떨어졌다. 일각에선 5개월째 연 1.5%로 묶인 한은 기준금리가 금융시장 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됐다는 지 적이 나온다. 그동안 예금·대출 금리가 꾸준 히 떨어지면서 저점에 가까워졌 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불법체류 외국인 4년새 27% 급증
한국도 테러 ‘무방비’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가 능성이 있는 위험인물에 대한 정 부의 단속 수위가 며칠 새 부쩍 격 상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를 계기로 한국도 테 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확산한 때문이다. 정부가 우선하여 주시하는 테 러 우범 인물은 불법 체류자들이 다. 국제테러조직인 알 카에다를 추종한 혐의로 18일 검거된 인도 네시아 출신 A(32)씨가 불법체류 자였기 때문이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알카에다 의 연계 단체 ‘알누스라 전선’을 추종한 인물이다. 최근 수개월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누 스라 전선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 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거지에서 는 흉기와 모형 소총, 이슬람 원리 주의 서적 등이 발견됐다.
정부는 A씨와 비슷한 인물이 상 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과 동 향 파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테러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자는 차원 이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국인의 국내 테러 위험 실태를 보고했다. 2010년 이후 국제테러 조직과 연 계됐거나 테러 위험인물로 지목 된 국내 체류 외국인 48명을 적 발,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인도네시아 노동 자 1명은 출국 후 IS에서 활동하다 사망한 것으로 국정원은 전했다. 이 노동자는 아랍 언론에서 지 난 5월 “IS 대원으로 활동하다 시 리아 동북부에서 쿠르드 인민수 비대의 급습으로 숨진 요원”이라 고 보도한 S씨일 가능성이 크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통사들 매출 정체기 접어들어
▶9면
올해 소비자물가 해방후 사상최저 웃음의 의미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19일 마닐라 필리핀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PICC)에서 열린 단체기념촬영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사하기로 했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경 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만 성 교통혼잡 해소를 첫 번째 목표 로 두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신 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0% 대로 떨어진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48년 이후 67년만에 사상 최저치다. 이런 저물가는 한국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경제에 디플 레이션이 심각해지는 것이 아니 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디플레이션은 경기가 침체되면 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으로 소비 위축이 일어나 심 각한 불황을 초래한다. 19일 한국 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연평균 기준) 은 0.6%로 전망됐다. 교보증권은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0.7%로 내 다봤다. 앞서 한국은행도 지난달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0.7%로 전망했다. 이는 7월 전망치(0.9%)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런 전망대로라면 올해 물가 상승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게 된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 10월에는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로 뚝 떨어졌다. 그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미만에 그친 것은 1999년이 유 일하다. 따라서 올해 16년만에 0% 대를 다시 찍을 것이 확실시된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서울∼세종 민자고속도로 추진 ‘70분대 생활권’ 서울~안성 2022년 개통 이어 안성~세종 2025년 완공 충북 연결 지선·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확장 추진 사업비 6조7천억 규모… 경부·중부선 혼잡 60% 해소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고속 도로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선 과 중부선의 중간 지점을 따라 세 로로 위치하며 서울∼안성 1단계 구간(71㎞)은 2022년, 안성∼세종 2단계 구간(58㎞)은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정부는 19일 제22차 경제관계장 관회의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결정했다. 2009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1.28로 경 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으나 6 조원이 넘는 사업비 때문에 6년을 미루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형성 되면서 적극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시작해 서울 강동구, 하 남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시, 안성 시, 천안시를 거쳐 세종시 장군면까 지 129㎞를 6차로로 연결한다. 서울∼안성 1단계는 최대한 빨 리 착공하고자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를 먼저 하다가 완공 전에 민 간 사업자에게 넘긴다. 2009년 기본계획이 이미 나왔 기에 내년 초 곧바로 기본설계에
들어가면 연말에 착공해 2022년 개통한다. 안성∼세종 2단계는 기존의 민 자도로건설과 마찬가지로 제안서 를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0 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할 예정 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선 과 중부선에서 각각 15㎞ 떨어진 중간지점에 건설되며 시작점은 구리∼포천고속도로, 종점은 대 전∼당진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위 례신도시(11만명), 동탄2지구(30 만명) 및 세종시 인구증가에 대비 하게 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시작점인 구리시 토평동에서 한강을 건너 서울 강동구로 연결하는 새로운 교량이 건설된다. 현재 한강의 교 량은 30개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되 면 통행시간은 평일 108분·주말 129분에서 74분으로 크게 단축돼 수도권과 세종·충청권의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자율주 행 기반시설·지능형교통체계·스 마트톨링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
단 스마트 하이웨이로 구축된다. 또 충북 주민을 위해 서울∼세 종고속도로에서 연기∼오송간 지 선 건설을 검토하며, 그동안 충북 지역에서 요구해온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도 필요한 일부 구간에 서 추진하기로 하고 타당성을 재
담뱃값 효과 빼면 0% 수준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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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병역 논란 유승준 “한국 비자 발급해달라” 소송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39)씨가 한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 자 소송을 냈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 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 유씨는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유씨는 소장에서 자신이 단순히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 동포이므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 급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세종은 “거부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다”며 “행정청이 평생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의사로 볼 수밖에 없어 사법절차를 통해 부당성을 다투게 됐다”고 밝혔다. 군 입영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아 입대 예정이었 던 유씨는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신축 공동주택 공기질’ 주민 입주 1주일 전 알려야 앞으로 신축 공동주택 시공자는 주택 실내의 공기질을 측정해 그 결과를 입주 7일 전까지 주민에게 알려야 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 리법’ 개정 시행규칙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 규칙은 신축 공동주택 시공자가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를 입 주 3일 전까지 알리도록 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공고일을 앞당겼다. 측정 항목은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 렌 등 화학물질 6종이다. 공기질 측정 결과의 공고를 앞당김에 따라 입주민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실내 오염도가 높을 경우 주민이 최 소한의 정화 조치를 한 뒤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실내공기질을 관련 법령에서 정한 ‘유지기준’ 이내로 잘 관리하는 다중이용시설 소유자에 대해서는 관련 보수교육을 면제한다. 그동안 모든 다중이용시설 소유자는 실내공기질을 제대로 관리 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3년마다 1회(6시간)의 보수교육을 무조건 받아야 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토론토 한인회관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한인회와 화성시가 공동 협력 통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설치 특파원 코 너 토론토 한인회와 화성시가 공 동 협력을 통해 토론토 한인회 관 앞뜰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 치해 18일(현지시간)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을 비롯 박경자 건립추진위원장 및 소녀상을 제작했던 김운성 김서경 작가가 한국에서 와 자 리를 함께했다. 토론토에서는 이기석 한인회 장과 각계 동포 단체장 및 캐나 다 주류 사회 정치인들과 일반 교민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 다고 한다. 이날 제막식이 거행된 평화의
소녀상은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 서는 현재 미국 LA 글렌데일 시 립 중앙 도서관과 미국 미시간 한인 문화 회관에 이어 세 번째 이다. 하지만 화성시를 통해 소녀상 이 설치되기는 토론토가 처음이 라고 한다. 건립 추진 위원회는 이번 토론 토 한인회관 소녀상 설치가 3.1 절 만세 운동 당시 제암리에서 벌어졌던 일제 학살 사건 만행 을 전 세계에 고발하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애쓴 스코필드 박 사의 출신 도시인 토론토에 설 치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박 건립추진위원장 은 일본군에 희생된 20만 명의 강제 위안부 희생자를 추모함과
동시에 그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전쟁과 폭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이 말살되는 범죄행 위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한 취 지로 토론토 한인회관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채 시장도 소녀상 설치 목적이 일본을 꼭 비난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지난날 역사에 대한 경종 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와 역사적 문화적 정서가 비슷 한 중국 용정과 프랑스 리무쟁, 캐나다 버나비 등 해외 도시에 소녀상 건립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한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화성시와의 지속적인 협 력을 통해 캐나다에서는 처음으 로 평화의 소녀상을 토론토 한
18일(현지시간) 토론토 한인 회관에서 제막식을 가진 평화의 소녀상.
인회관에 설치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동포 청 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올바른 교훈과 가치를 전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 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 한인회는 이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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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10곳 민간인 채용확대
비행기 탈때 방사선 노출량 확인 쉬워져 비행기를 탈 때 노출된 우주방사선량 추정치를 누구나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방사선 노출량을 미리 파악해 위험 수준을 넘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항공 우주방사선 예측시스템’(Safety during Aviation Flight Environment from radiation·SAFE)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주방사선이란 자연 방사선의 일종으로 흑점 폭발 같은 태양 활 동에 의해 지구로 들어오는 방사선을 가리킨다. 우주방사선의 95% 이상은 지구자기장 또는 대기에 가로막혀 지 표면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우주방사선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고도가 높고 위도가 높은 지역(극지방에 가까운 쪽)은 상대적 으로 지표면에 비해 우주방사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항공기 승무원에 한해 연간 우주방사선 허용량을 ‘5년 누적 100m㏜ 이내’로 규정해 관리하고 있다. 참고로 흉부 X선 1장을 촬영할 때의 방사선 노출량은 약 0.1m㏜다.
녀상 설치를 계기로 한인 동포 사회의 민족적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고 캐나다 내 타 커뮤 니티와도 평화와 화합의 중요한 상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黃총리, 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 간담회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본점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또복권 판매점 650곳 더 늘린다 복권위, 모집 공고 193개 시군구 대상… 장애인·유공자 등 우선 계약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이 650곳 더 늘어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복권 수탁업 자인 ㈜나눔로또를 통해 내달 2일 까지 193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 으로 온라인복권 판매점 650곳을 새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9월 로또 판매점 부족으로 인한 복권구입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목
적으로 3년에 걸쳐 2천여 곳의 판 매점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규 모집에서 전국 252개 시·군·구 중 판매점이 부족하지 않은 59개 지역은 제외됐다. 신규 모집 판매점이 내년 1월부 터 영업을 시작하면 올해 10월 현 재 6375곳인 온라인복권 판매점 은 7천 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판매 점을 2017년까지 8천 곳으로 늘
릴 예정이다. 신규 판매점 신청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2일 자정까지 고, 결과는 12월 3일 발표된다. 판매인 모집 홈페이지(http:// sale.nlotto.co.kr)를 통해 신청하 면 된다.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 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 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 등 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판 매자 중 우선 계약자 비중을 올해 10월 39%에서 2017년 51%까지 늘릴 계획이다. 상세한 모집 내용 은 주요 일간지 광고와 복권위원 회(http://www.bokgwon.go.kr)·㈜ 나눔로또(http://www.nlotto.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언주 복권위원회 발행과장은 “온라인복권 판매점이 늘어나면 신도시 등에서 복권을 살 때 이전 보다 편리해지고 우선 계약대상자 비율이 늘어나 복권의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정부부처 소속 10개 소속기관이 내년 3월부 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돼 민간 경력자에게 문호가 넓어진다. 행정자치부 등 9개 부처는 19일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위원장, 정종섭 행자부 장관)를 열어 업무 전문성·특수성이 높은 10개 소속 기관을 추가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책임운영기관으로 새로 전환되 는 기관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관 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해양수 산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이상 교 육훈련형), 국토교통부 항공교통 센터, 해수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상 조사 및 품질관리형), 행자부 정부통합전산센터, 국방부 국방전 산정보원(이상 시설관리형)등 10 곳이라고 한다 .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본사사령 ▲최영주 命, 편집국 제2사회부 부장(경기 안산·시흥)
▲오이경 命, 편집국 제2사회부 부장(경기 안산·시흥)
▲박상일 命, 편집국 제2사회부 부장(전남 완도)
▲장용수 命, 편집국 제2사회부 기자(전남 담양) <2015년 11월 20일자>
프리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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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선특구 종합개발계획’ 확정… “홍콩식 모델 지향” 외국자본 투자허용 北기업 공개… ‘기업 공개세일’ 첫 시도 관광지·산업구 개발 등 7개 분야 세부계획… MICE 산업 육성도 북한 전문가 “놀랄만한 내용”… “본격적인 개방실험 나선 듯” 북한은 중앙급 경제특구인 나 선(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나선 경제특구)에서 활동할 북한 기업 들에 대한 외국자본의 투자를 허 용하기로 하고, 외국자본의 투자 가 가능한 북한기업과 관련 사업 의 이름을 공개했다. 아울러 북한은 나선경제특구를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사업)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는 등 ‘나선 경제무역지대 종합개발 계획’을 확 정해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은 18일 대외 선전용 웹사 이트인 ‘내나라’에 50여개의 나선 경제무역지대 투자 관련 법규를 게재하면서 ▲관광지 개발대상 ▲ 산업구 개발대상 ▲국내기업 투 자대상 ▲투자항목 ▲세금정책 ▲ 투자정책 ▲기업창설 절차 등 7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 개했다. 북한이 나선경제특구와 관련해 투자정책과 세금 등 일부 규정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관광과 물류 등을 망라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을 확정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나선경제무역지대 종합개발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나선경제
특구내 신해국제회의구와 비파섬 생태관광구, 해상금관광지구, 창 진동식물원, 갈음단해수욕장, 웅 상해양체육관광지 등 10곳을 관 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경제무역지대에 신해국제회의 구 등 관광지 개발 계획이 들어간 것은 나선경제특구를 경제와 무 역을 뛰어넘는 MICE 산업의 중심 지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구 개발대상은 나진항물류 산업구, 신흥경공업구, 안화·동명 개발구, 안주국제상업구, 관곡공 업구 등 9곳이다. 특히 나진항물류산업구는 남한 과 북한, 러시아 3개국 간의 물류 협력 사업으로 우리 정부가 공을 들이는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도 관련이 있어 관심을 끈다. 이와 함께 북한 당국은 북한의 8개 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대해 합작 또는 합영의 형태로 해외투 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나선종합식료공장, 나진영예군인일용품공장, 나진음 료공장, 선봉온실농장, 선봉피복 공장, 나선영선종합가공공장, 남 산호텔개건확장, 남산호텔광장재 건 등이다.
이처럼 북한이 외국자본에 문 호를 개방할 기업의 명단을 구체 적으로 공개한 것은 자국 기업에 대한 사실상의 ‘공개 세일’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 분석이다. 나아가 나선경제특구에서 활동 할 외국 자본에 대해 자유로운 경 영 활동과 이윤 보장 등 ‘자본주의 적 시장경제’의 핵심 요소를 적용 하기로 한 것은 나선경제특구를 ‘일국양제’(一國兩制·한나라 두 체제)의 홍콩식 모델로 개발하겠 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임과 동시 에 본격적인 ‘개방 실험’에 나섰음 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이라는 분 석도 나온다. 북한은 투자정책 분야에서 ▲투 자자는 경제무역지대에 들여왔던 재산과 지대에서 합법적으로 취득 한 재산을 제한 없이 경제무역지 대 밖으로 내갈 수 있으며 ▲경제 무역지대에서 기업은 경영 및 관 리질서와 생산계획, 판매계획, 재 정계획을 세울 권리, 채용, 생활비 기준과 지불 형식, 생산물의 가격, 이윤의 분배방안을 독자적으로 결 정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이는 외국의 투자자들에게 소 득의 제한 없는 송금을 보장하고
北, 나선 산업구·관광지 개발에 18조원 투자 산업구 9곳 10조8천억·관광지 10곳 7조3천억원 북한이 18일 공 개한 ‘나선경제특 구 종합개발계획’ 가운데 주목할 만 한 대목은 산업구 와 관광지 개발계 획이다. 북한은 산업구 개발에 92억1693 만 달러(약 10조8 천억원) 이상, 관 광지 개발에는 62 억6375만 달러(약 7조3천억원) 등 모 두 154억8천68만 달러(약 18조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산업구 개 발지 9곳 중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곳 은 선봉군 백학리 일대의 백학공업구(면적 22㎢)다. 북한은 44억9900만 달러(약 5조3천억원)를 투 자해 백학공업구를 경공업설비제작업, 첨단기술 공업, 강철공업, 건재공업을 위주로 하는 종합적 인 공업지역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시멘트와 유리 등 건재공업, 가구와 합판 등 목재가공공업을 위한 웅상개발구(면적 4.37㎢) 에 17억6766만 달러(약 2조1천억원), 금융 및 상
업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안주국제상업구(면적 3 ㎢)에 12억1320만 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하 기로 했다. 컴퓨터와 컬러TV, 소형 가전제품 등 첨 단기술산업과 농축산물 가공공업을 위한 구룡평 개발지역(면적 2.09㎢)과 유기농업을 위한 굴포 개발구 건설에는 모두 8억4540만 달러(약 9900억 원)를 투입한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24년 답보’ 나선특구 파격 실험 나선 北 김정은 김일성 집권시절 1991년 12월 특구 지정후 외자 유치 부진 북한이 ‘나선(나진·선봉) 경제 무역지대(나선경제특구)’을 지정 한 지 24년 만에 나선경제특구 개 발계획 완결판을 내놓은 것은 김 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의 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집권 이후 처음이자 36년 만인 내년 5월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 회를 앞두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나선 경제특구와 관련한 제도 정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외자유치와 개발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한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기 위해 나선(나진·선봉) 일대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 것은 김일 성 주석의 집권기인 1991년 12월 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한은 당시 ‘정무원결정 74호’ 를 통해 함경북도 나진시와 선봉 군의 일부 지역을 자유경제무역 지대(경제특구)로 지정했다. 나진 항, 선봉항, 청진항은 자유무역항 으로 지정됐다. 중국의 경제특구를 모방한 것 으로, 외국자본과 기술을 끌어들 여 경제특구를 개발하고 이를 북 한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 다는 전략이었다. 특히 북한은 나선경제특구를 지정할 당시 이곳이 중국·러시아
국경과 맞닿아 있어 동북아시아 의 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 이 크다는 점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북한은 1995년 나진시와 선봉 군을 합쳐 나진·선봉 직할시로 승 격시키는 등 나선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는 북한의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대내적으로 외국자본의 유치에 필요한 인프라 미비와 관련 정책 의 비효율성 등이,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의 불신 등이 실패 원인 으로 꼽혔다. 나선경제특구는 2010년을 전후 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독자적인 경영을 인정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아울러 북한은 나선경제특구내 세금을 거래세, 영업세, 기업소득 세, 개인소득세, 지방세, 재산세, 상속세 등으로 규정하고, 구체적 인 세율과 우대정책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이자 36년 만인 내년 5월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나선경제특구 설정 이후 24 년 만에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 는 종합개발계획을 확정·공개했 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 소 수석연구위원은 “그동안 나선 경제특구와 관련한 청사진은 내 놓았지만 외국 투자자들이 궁금 해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며 “관광지 개발, 국내기업 투자대상 명단 발표 등 은 특히 놀랄만한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선경제특구의 경우 북 한이 울타리를 쳐 별도의 공간으로 관리하는 점에 비춰볼 때 개방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 다”며 “중장기적으로 홍콩이나 싱 가포르 수준의 개방 무역도시로 발 전시키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는 것 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1991년 동북아시 아의 국제적인 무역·금융·관광 기 지로 건설한다는 기치 아래 나선
북한은 18일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인 ‘내나라’에 50여 개의 나선경제무역지대 투자 관련 법규를 게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지 개발대상 ▲ 산업구 개발대상 ▲국내기업 투자대상 ▲투자항목 ▲세금정책 ▲투자정책 ▲기업창설 절차 등 7개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
지구를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설정 했으나 투자 유치에 실패해 이 사 업은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현재 북한에는 중앙정부 차원 에서 설정된 중앙급, 지방정부 차
원의 지방급 등 20여개의 경제특 구가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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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테러 때마다 쟁점된 테러 방지법… 이번엔 국회 문턱 넘나 여야, ‘조속한 시일내 합의처리’ 약속 불구 입장차 여전 ‘컨트롤타워’ 핵심쟁점… 與 “국정원”·野 “NSC·미래부”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를 계기 로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를 막기 위한 법적 기반이 필요하 다는 주장이 다시 부상하면서 국 회에 계류중인 테러방지법안의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테러방지법안은 2001년 9·11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 제정안 이 발의됐으나 국가정보원의 권
한 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야 당의 반대에 부딪혀 14년째 국회 문턱 언저리만 맴돌고 있다. 이 법은 그동안 해외에서 대형 테러가 터질 때마다 국회에서 입 법이‘반짝’추진됐지만 논란만 벌 이다가 중단되기를 수차례 반복 해온 정치권의‘단골쟁점법안’ 이 기도 하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지
난 2001년 11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처음 제출된 테러방 지법안은 테러대책기구 구성과 테러범죄에 대한 수사·처벌 등에 대한 제반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 라당이‘테러의 범위가 광범위하 고 국정원에 수사권이 부여되면 권한 남용 우려가 있다’ 고 반대하
면서 장기 표류됐다. 2003년 11월 에는 정부가 제출한 테러방지법 안 일부를 수정한 정보위원회 대 안이 상임위에서 의결됐고 법제 사법위 심의까지 거쳤지만, 대테 러센터를 국정원 아래 두는 문제 등을 놓고 논란이 다시 일면서 본 회의에 오르는 마지막 관문에서 무산됐다. 그러다가 2004년 6월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김선일 씨 피살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치 권이 테러방지법 제정에 다시 시 동을 걸었으나 입법으로 이어지
진 못했다. 이듬해인 2005년 7월 영국 런던에서 테러가 터지면서 정치권이 재차 테러방지법 처리 를 추진했지만 옛 안기부의 도청 사건이 터지면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후 2009년 예멘에서 한 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자살폭 탄 테러사건을 계기로 입법 필요 성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성과를 보지는 못했다. 19대 국회 들어서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테러방지법안 발의 는 이어졌고 상임위에서 일부 심 의가 이뤄졌지만 여야간 공방에 휩싸여 큰 진전을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파리 테러를 계기 로 어느 때보다도 여야간에 테러 방지법 입법에 대한 진진한 논의 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 고 있다. 이미 한국인 가운데 수니 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 람국가)에 가담한 사례가 있다.
또 국정원에 따르면 내국인 중 에도 공개적으로 IS 지지를 선언 한 사례가 10여건 있고, 테러 단 체 가입자가 국내에 입국하려다 가 적발돼 출국조치된 경우도 50 여명이나 있었으며 외국인 IS 동 조자들이 폭탄원료인 질산암모늄 을 해외로 빼돌리려다 적발된 사 례도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이‘테러 무풍지 대’ 가 아니라는 인식이 과거보다 훨씬 확산돼 있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여야 원내지도부도 전날 회동에서“테러방지법 관련 상임 위(정보위, 안행위, 미방위, 정무 위 등)는 논의를 시작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합의된 안을 처리 한다” 고 약속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더 나아가 지난 18 일 오전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열 고 내년 대(對)테러 예산에 약 1천 억원을 증액하고 테러방지와 관
련된 입법도 적극 추진하기로 뜻 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기본법 성격인 테 러방지법 제정안과 사이버테러방 지법 제정안 이외에도 테러방지 와 연관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 통신비밀보호법 등도 아울러 개 정할 방침이다. 과거와 마찬가지 로 이번에도 테러방지 활동의 주 도권을 국정원에 주느냐 여부가 최대걸림돌이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을 테러방지 활동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 할을 하도록 규정한 기존 법안을 밀어붙일 태세다. 반면 새정치민 주연합은 국정원이 테러방지 컨 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데 대해 우 려를 나타내며 반대입장을 밝히 고 있어 향후 관련 상임위에서 법 안 심사가 본격화될 경우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文·安·朴’에 최고위 실질적 권한 이양… 安 ‘부정적’ 비주류 “현실성 없는 구상”… 호남권 “영남연대 불과”
‘파리 테러’ 당정 테러방지종합대책 협의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테러사건과 관련해 테러 방지 종합대책을 논의, 지난 18일 오전 국회 의원 식당에서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성 법제사법 정조위원장, 임성남 외교부 1차관, 김성태 예산결산 정조위원장, 정재근 행자부 차관,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김주현 법무부차관, 이철우 정보 정조위원장. .
野 ‘호남 물갈이론’ 술렁… 평가위 세칙 통과도 진통 “교체여론, 현역유지보다 높아” 여론조사결과… 전남의원들 좌불안석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 역 6개 다선의원 선거구(목포시, 평가위원회의 현역 국회의원‘하 광양·구례, 여수 갑, 여수 을, 무 위 20% 물갈이’작업이 본격화한 안·신안, 해남·완도·진도) 유권자 가운데 전남에서 현역에 대한 교 437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체여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 ‘다른 후보에 투표하겠다’ (42.7%) 와 호남 의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는 답변이‘현역의원에 투표하겠 이런 가운데 평가위 시행세칙 다’ (37.1%)는 답변보다 많았다. 이 진통 끝에 최고위원회의를 통 특히 광양·구례를 제외한 5곳 과, 평가위가 실무작업에 착수할 에서 현역이 가상후보와의 대결 근거를 마련하면서 의원들의 불 에서 경합 내지 열세를 드러낸 것 안이 배가되고 있다. 으로 나타났다. 호남 의원들은 현 호남에는 다선 의원이 많고 경 역의원 20%를 일률적으로 공천 쟁력 있는 후보들이 줄지어 있어 에서 배제하는 방안과 평가기준 선거 때마다 물갈이에 경계심이 등에 대해 이미 불만이 많은 가운 큰 것으로 전해졌다.‘현역 물갈 데 이같은 여론조사까지 나오면 이’요구가 높다는 내용의 여론조 서 좌불안석이다. 사도 이같은 불안감을 부채질하 호남의 한 비주류 의원은“불만 고 있다. 들이 많다. 누가 좋아하는 사람이 실제 광주타임즈가 리얼미터 있겠는가” 라며“평가가 정당하다 에 의뢰해 지난 11~14일 전남지 고 해도 안 좋은 건데 내용을 전
혀 모르니까 답답하고‘깜깜이 평 가’ 가 우려된다” 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이 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 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를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하는 내용의 평가위 시행세 칙을 의결했다. 애초 지난 16일 의결할 예정이 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이 평가 위 배점 등이 세부적으로 정해지 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하면서 이날 다시 논의한 것이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구체적인 평가항목과 세부적인 배점기준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 판단, 일단 시행세칙을 의결하 고 이후 최고위에 세부내용을 다 시 보고하기로 했다. 평가위는 조 만간 자료수집 등 실무작업에 착
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최고위원은“평가위에 서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 고 설명했다” 며“이후 최고위에 배점기준을 의결 받는 조건으로 시행세칙을 통과시켰다” 고 설명 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은 소속 의 원이 내년 총선에서 확보 가능한 의석이 73석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작성, 언론에 유포한 경위 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통 계적으로 전혀 무의미한 자료를 작성·제공해 결과적으로 당을 음 해하는 보도의 소재가 되게 한 것 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 한 우려를 표했다” 며 유포자를 윤 리심판원에 회부하고 법률위원회 에서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 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새정치연합의 내년 총선을 진두 지휘할 지도체제 재편 문제를 둘 러싼 당내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비주류의 사퇴 압박에 시달려 온 문재인 대표는 이날 광주를 방 문해‘문·안·박(문재인·안철수· 박원순) 공동지도체제’ 를 대안으 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 주류는 물론 안철수 전 공동대표 조차 부정적 반응을 내놓으며 논 란이 더 커지는 형국이다. 문 대표는 광주에서 당내 대선 주자급이 전면에 나선‘문·안·박 체제’ 에 실질적 권한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필요한 당헌· 당규를 개정하기 위해 중앙위원 회와 당무위원회를 개최하는 절
차에 착수하겠다는 뜻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 측에서는 다층구조의 지도체제가 거론된다.‘최고 지도 부’ 의 경우 문 대표 중심의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문·안·박 공동 지도체제로 전환하고, 경우에 따 라 안희정 충남지사, 박영선 전 원 내대표, 김부겸 전 의원 등이 참여 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또 이와 별개로 재선, 삼선급 의 원들이 참여하는 일종의‘실행 지 도부’ 를 초계파적 인사들로 채워 통합의 의미를 살리도록 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당사 자인 안 전 대표가 부정적이어서 출발부터 삐걱대는 양상이다.
문병호 의원은 전날 안 전 대표 를 만나 문·안·박 공동체제가 필 요하다는 초계파 모임‘7인회’ 의 회의 결과를 설명했지만 뾰족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한다. 문 의원은“안 전 대표는 문 대 표가 위기돌파를 위해 자신을 들 러리로 세우려는 것 아니냐는 의 구심이 있다” 며“문 대표가 기득 권 포기와 안 전 대표의 혁신안에 대해 진정성 있는 안을 내놓는 것 이 수순라는 게 안 전 대표의 생 각” 이라고 말했다. 비주류에서도‘문·안·박 체제’ 에 대한 회의론이 나온다. 광역단 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 현행법상 선거조직 참여가 불가 능한데 문 대표가 되지도 않을 일 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무성 처남, 서초갑 출마… 金대표측 “도움 없을 것” 김대표측 “스스로 결정… 도움준 일도, 주지도 않을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처남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은 18일 내년 4·13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고문은 보도자료에서“서초 갑에서 후보자들의 합의로 본격 적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건의한다” 면서“또 서초갑에 공천을 희망하 는 모든 후보자는 동참해 달라” 고 말했다.
최 고문은“국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는 게 정당과 정치 인의 책무” 라면서“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 려 드림으로써 오로지 국민만 바 라보는 정당개혁, 정치개혁의 초 석이 서초갑에서부터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최 고문은 서초갑에서 오픈프 라이머리의 제안 이유로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따른
현역 프리미엄 부재 △높은 정치 의식에 따른 역선택 우려 희박 △ 전략공천보다는 떳떳한 유권자의 선택 등을 꼽았다. 최 고문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당 민원국에 제출했다. 최 고문은 기자들과 만나“김 대 표하고 의논한 것은 전혀 없다” 면 서“정당 민주주의와 개혁 공천을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돌파구 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출마하 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野, 테러법·한중 FTA·시위 대응 ‘3대 딜레마’ 정부여당안 반대기조 불구 ‘발목잡기’ 역풍 우려 文 “테러법 정확한 입장 알려라” 최고위서 지시 새정치민주연합이 한·중 자유 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 구 성 및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통과 에 대한 여야 합의 사항과 관련, 후속 대응 방향을 두고 고민이 커 지고 있다. 합의 자체가 이들 사안 나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으로, 정부 여 당안에 대한 기존의 비판 입장을 바꿔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주말 과격 시위 및 과잉진압 논란 역시 새정치연합 으로서는 폭력에 대한 비판적 여 론이나 과거 여당 시절 입장을 고 려하면 대처가 쉽지 않은‘딜레 마’ 로 꼽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8일 연합 뉴스와의 통화에서 테러방지법 에 대해“테러방지법에 무조건 부 정적인 게 아니라 여당의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 이라며“국가정보 원이 테러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 할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 장” 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에 국가정보통신기반안전센 터를 설치해 사이버 테러에 대응 토록 하는 내용으로 변재일 의원 이 제출한 정보통신기반보호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 어 여야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파리 테 러 이후 테러방지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정부 여 당 및 여론의 압박이 커지는 상황 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하기에는 부담도 없지 않다. 한 당직자는 통화에서“오랜 기 간 논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 했는데 이번에 갑자기 처리되기 는 쉽지 않을 것” 이라면서도“국 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등한시하 는 정당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 려가 없지 않다” 고 말했다. 한중 FTA에 대해서도 새정치연 합은 무역이익공유제를 비롯해 피 해 대책 및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 는 입장이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이 원내대표는“FTA 협상 결과 기된다. 지난 주말 서울도심에서의 시 가 우리 당이 보기엔 부족했다. 피 해대책 마련이 당연하다” 며“그 위의 경우 경찰의 대응에 대해 이라고 규탄의 목 런 부분에 대해 (중국과) 별도 라 ‘살인적 진압’ 운드를 만들어 요청하고 협의하 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여론의 동 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라고 요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경찰의 물대포에 전국농민회연 그럼에도‘유능한 경제정당’ 을 앞세우며 수권능력을 검증받겠다 연맹 소속 백남기씨가 중태에 빠 고 나선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제 진 사건과 관련, 청문회 개최까지 기가 자칫 국익에 반하는 행위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위대 의 폭력에 대한 비판 여론도 크기 비칠 수 있다는 점은 고민이다. 이에 따라 여야정협의체를 통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새정치연 해 추가 협상을 강하게 요구하겠 합으로서는 이들 사안에 대해 여 지만 결국은 어느 정도 선에서 비 당 시절과 입장이 달라졌다는 새 준에 동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 누리당의 공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표도 이날 최고위원 회 비공개 회의에서 테러방지법 에 대한 당의 정확한 입장을 정리 하고 국민의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FTA나 테러대응법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시절이나 지금이나 일관된 입장 이다. 반대가 아니라 독소조항에 대한 문제제기” 라며“사실과 다 른 주장과 무관하게 잘못된 부분 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게 야당의 역할” 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의정브리핑 강원도의회, 한국여성수련원 행정사무감사 중단 신임 원장 임용 과정에서 논란이 인 한국여성수련원에 대한 강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금분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새누리·춘천)은 지난 18일“한국 여성수련원 신임 원장 임용 과정의 각종 의혹과 흠을 치유하지 않 으면 행정사무감사를 더는 진행할 수 없다” 라며 중단을 결정했다. 강원도는 공개채용을 통해 10월 11일 언론인 출신 전예현(41) 씨 를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7월 1차 공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후보 2명에 대해 이사회가‘부적합’의견을 내고 9월 재공모를 하는 등 임용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의혹이 불거졌다. 도의회 사회문화위원들도 이날 행정사무감사 중단 결정에 앞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정동 의원(새누리·비례)은“1차 공모에서 탈락하고 어떻게 2차 공모에서 임용됐느냐가 세간의 관심” 이라며“이것에 대해 명쾌히 해 명해야 의혹도 해소되고 신임 원장 위상도 올라간다” 라고 지적했다. 원강수 의원(새누리·원주)은“한국여성수련원을 살리고자 하는 취지를 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특정인 임용을 위해) 공모 제도 를 악용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 관계자는“(임용) 절차가 잘못된 것은 없다” 라며“다만,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해 송구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스럽다” 라고 대답했다.
경남도의회 여 의원 교육감에 ‘급식비리’ 맹공
예산소위 ‘사·보임 꼼수’ 논란 거듭 의 사·보임 행위가 벌어진다” 고 하자, 안 의원은“박근혜 대통령 를 탓해야지, 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사업별 은‘치사한 정치’ 증·감액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 반 정치를 탓하면 안 된다. 사·보임은 여당이 먼저 내놓은 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 위원회가 여야의‘사·보임 꼼수’ 방안” 이라며 박 대통령까지 거론 논란이 거듭되면서 사흘 만에 결 하며 여당을 비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여기서 왜 배 국 파행했다. 라고 받 새정치민주연합이 매일 소위 반, 치사 정치가 나오나” 참여 의원을 1명씩 교체하는 방식 아치며“국회가 헌정 사상 초유의 으로 사실상 정원보다 1명 많은 8 불법 행위를 묵인하면서 해야 하 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 의원 명을 소위에 투입하자 새누리당 나” 의원들이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은“(소위 정원을) 15명으로 의결 한 거지, (의원)성함으로 정한 건 나선 것이다. 고 물러서지 않았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은 회의 아니다” 급기야 안 의원은 새누리당 김 시작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 해“극단적으로 매일 바뀌면 14일 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 의원을 가 리켜“김무성의(예산안 연계 전략) 동안 매일 바뀌느냐. 고 따졌 이건 불공정 게임” 이라며“야당 메시지를 받고 온 거냐” 은 예결위원 23명을 전부(소위에) 고, 김 의원은“김무성을 끌어들 이지 말라” 고 항의하는 상황까지 투입할 건가” 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새정치연합 최원식 의 빚어졌다. 이에 김재경 위원장은“발언에 원은“그쪽은 호남(이정현 의원) 을 버린 것 같지만, 저희는 못 한 금도란 게 있는데…”라며 양측을 다” 며“우리가 지역 대표성을 유 만류했지만, 여야간 공방은 사그 지하는 것을 비난해선 안 된다” 고 라들지 않았다. 결국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전 맞섰다.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11시에 시작된 회의는 사업별 심 김성태·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 사는 건드리지도 못한 채 약 20분 은 한층 거친 표현으로 공방을 벌 만에 정회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였다. 김 의원이“헌정 사상 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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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파행
대학생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광주 조선대학교 대학생들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상급식 “예산부터 확보” vs “교부금으로” 시민단체 신정철의원 사퇴촉구 피켓시위…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중단 소동 고 질타했다. 중학교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확대하려 한다” 같은 위원회 소속 신정철 의원 부산시의회와 부산교육청이 팽팽 도“교육청이 애초 무상급식 확대 한 신경전을 벌였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중묵 방안을 내놓았을 때는 지자체 등 의원은 지난 18일 행정사무감사 으로부터 소요 예산의 30%를 지 에서“교육청이 예산학보 방안을 원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한 며“무상 마련하지 않은 채 무상급식을 중 푼도 얻어내지 못했다” 학교까지 확대하려 한다” 고 지적 급식을 확대하려면 재원마련 방 이라고 말 했다. 박 의원은“내년 중학교 1학 안부터 내놓아야 할 것” 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면 112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교육청은 세 억원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중 2 학년과 3학년으로 확대하면 2018 금을 거둘 수도, 수익을 창출할 수 년에는 319억원이 추가로 들어간 도 없어 오직 정부 교부금과 부산 시 지원금으로 예산을 충당하고 다” 고 말했다. 면서“정부 교부금이 앞으 그는“10년간 총 3천190억원이 있다” 추가로 소요되고 물가상승을 고 로 5년간 4.5% 증가할 것으로 예 려하면 그 이상의 돈이 무상급식 상하기 때문에 증가분을 활용하 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에 들어가지만 교육청은 예산 조 면 된다” 달 방안을 내놓지 않은 채 불과 두 “부산지역 지자체 중 4곳은 직원 달만에 여론몰이로 무상급식을 월급을 주기 빠듯할 정도로 예산
지난 18일 경남도의회 제33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경남도 감사를 받으라고 압 박했다. 이날 천영기(통영2) 의원은 도정 질문에서 일선 학교 급식 계약과정에서 각종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도의회 급식비리 특위 발표내용을 거론하며 박 교육감을 맹공격했다. 천 의원은 우선 교육청이 도의회 특위 발표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 회견에서 도의회를 협박했다고 지적했다. 그는“교육청이 특위 반 박 기자회견 10분 전에 보도자료 제목을 자극적으로 바꿨다” 며“이 는 공식 조직이 아닌 교육감 비선라인에서 바꾼 것이 아닌가” 고따 졌다. 이에대해 박 교육감은“교육청 입장에서 잘못됐다고 생각하 지 않는다” 며“내용이 적절하지 못했더라도 배포됐던 내용에 대해 서는 책임지겠다” 고 답변했다. 천 의원은 도의회 특위 조사 내용을 영상자료까지 동원해 일일이 거론하며 박 교육감을 몰아부쳤다. 그는“경남 학교 두 곳 중 하나가 수의계약 등으로 불법을 저질렀다” 며“경남교육청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것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수의계약이 많다고 모든 계약이 비리고 부정은 아 니다” 며“사립학교에 대한 지도 감독을 못한 것은 인정한다. 사립학 교도 특위 감사를 바탕으로 엄정한 조치를 내리겠다” 고 답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상황이 어렵지만 무상급식에 대 부분 찬성하고 있고, 일부는 저소 득층 학생을 위해 수천만원씩 부 담하기로 하는 등 여건이 긍정적 으로 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행정사무감사 장에는 한 시민단체가 무상급식 확대에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습적 인 피켓시위를 벌여 감사가 20여 분간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단체는 모 고교 급식비리에 관한 경찰 수사에 책임을 지고 당 시 해당 학교 교장으로 있던 신 의 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시의회는 방청객이 지켜야 할 규정을 어겼다며 청원경찰을 동 원해 이들을 감사장 밖으로 내 보 냈다.
공개석상에서 여당 의원을 비판한 야당 의원을 여당 의원들이 다 수결로 징계하는 등 부산 부산진구의회 의원들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시작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A의원이 지난 7월 본회의에서 결산검사위원을 맡은 새누리당 소속 B의원에게“수당만 받고 아무 런 지적을 하지 않는다” 는 취지의 비판성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지자체의 세입·세출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A의원의 발언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다가 지난 16일 새누리당 의원 10명만 참석한 채 비공개 본회의를 열어 A의원에게 출석정지 15일의 중징계를 의결했다. 새정연 의원들은“의원의 공적인 발언에 힘으로 출석정지 중징계 를 내린 것은 기초의회 사상 유례없는 일” 이라며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공개 중징계를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모욕적인 발언에 대한 정당한 징계 라는 입장을 보였다. 부산진구의회는 총 19명의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이 12명이 며 새정연 소속은 7명이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 6월 청소위탁용역 관리가 부실하다며 구청장과 청소용역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공개비판에 중징계 응수… 부산진구의회 여야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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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외국계 유아 어학원, 교육과정 수입 편법운영 사교육걱정, 11개 외국계 학원 조사… 월평균 학원비 130만원 달해 외국계 유아 영어학원들이 ‘국 제학교’ 명칭으로 홍보하면서 외 국 교과과정을 가르치는 등 탈법 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 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19일 서울의 11개 외국계 유아 영어학 원을 조사한 결과 유치원, 초등학 교 등 외국 교육기관이 국내에서 학원으로 등록한 채 실제로는 외 국의 교과과정을 수입해 운영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영국계의 한 학원은 국내에 어학원으로 등록 해놓고, 실제로는 수학과 과학 등 영국의 정규 교육과정 수업을 운 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계인 또 다른 영어학원은 실제로는 영 국의 사립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걱정은 “이런 기관 대부 분은 외국 체류기간이나 국적 등 입학자격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 는 어학원이지만, 외국 학교나 국 제학교 유치부, 영어유치원 등의
“부산시청 후문 집회 금지 집해의 자유 침해하는 것” 부산지법, 금속노조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단골 집회 장소인 부산시청 후문 인도에서 집회를 못하게 한 경찰의 조치는 집회의 자유 를 침해할 수 있다는 법원 결정 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2행정부는 민주 노총 전국금속노조가 부산시 청 후문 앞 인도에서 집회를 금지한 연제경찰서장을 상대 로 한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 분 취소 가처분 신청’에 대해 판결 선고 시까지 집회금지 집행을 정지한다고 18일 결정 했다. 재판부는 부산시청 후문에 서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 에 대해 “헌법이 보장하는 집 회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집
회를 허용하더라도 공공복리 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 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노동단 체는 본안 소송 판결이 날 때까 지 부산시청 후문 인도에서 집 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시청 후문에는 그동안 생탁, 택시, 풍산그룹 노동자들이 수 시로 집회와 1인 시위를 벌여 왔다. 부산시는 인도를 화단으로 만들어 집회를 못하게 했고 지 난달에는 관할 연제경찰서에 집회 제한 및 시설 보호 요청을 하기도 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이름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이들이 외국의 교육과정을 직 수입해 운영하는 사실상 외국계 교육기관이라는 것이 이 단체의 분석이다. 국내에서 외국 교육과 정을 운영하려면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등에 따라 교육기관 을 설립해야 한다. 사교육걱정은 “학원으로 등록해 이런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외국 계 유아 영어학원은 외국어(영어) 외에도 수학, 과학, 사회 등 외국의
교육과정을 아무 제재 없이 무분 별하게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11개 학원 중 북미 과정을 운영 하는 곳은 6곳, 영국은 2곳, 기타 (싱가포르, 뉴질랜드) 3곳이었다. 외국 교재·교과서를 그대로 들 여와 수업한다고 홍보하는 곳도 있었고, 유아 대상 강좌에서 뉴질 랜드 초등학교 1∼2학년 정규과 정까지 운영한다는 곳도 있었다. 또 이들의 월평균 학원비는 130 만원으로 일반 유아 영어학원(75 만원 상당)의 갑절에 가까운 것으 로 조사됐다. 사교육걱정은 “교육당국은 국
아동학대 사례가 최근 4년간 77%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학대처벌범죄 처벌 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이 동행조사를 한 사례가 5배로 크게 늘 었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1만27건 으로 사상 처음으로 1 만건을 넘었다. 아동학대는 신체학 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으로 나뉘는데, 각 유형 중 2가지 이상이 중복된 ‘중복학대’가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군사부일체는 옛말” 욕설·폭행에 내몰린 교권 충북 작년부터 80건 발생… 교권보호 방안 마련 2년여 전 청주의 한 남자 중학 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한 여성 교 사는 정년을 4∼5년 남기고 명예 퇴직했다. 아이들이 너무 거칠어져 지도 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였다. 교권 이 땅에 떨어졌다며 한탄하기도 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거나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등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 는 표현은 옛말이 되고 있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의 교권 침해 행위 는 예삿일이 됐다. 19일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 회에 제출한 2015년도 행정사무 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부터 최 근까지 도내에서 80건의 교권침 해 사례가 발생했다. 학교별 교권보호위원회와 선도 위원회를 거쳐 특별교육, 교내봉
사, 사회봉사, 출석정지, 전학, 자 퇴 등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가 확정된 사안이다. 거의 중·고교에서 일어난 이들 교권 침해 사례를 보면 교사지도 불이행은 차라리 애교에 가깝다. 교사에게 폭언·욕설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한 경우가 대부분 이고, 폭행도 4건이나 있었기 때 문이다. 여교사 몰래 촬영, 여교사 화장 실에 들어가 사진 촬영 시도, 담임 교사에게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 긴 쪽지 작성 등 행위로 징계를 당 한 학생들도 있었다. 도교육청의 한 장학사는 “폭언 과 욕설의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 고 전했다. 과거 교권은 절대 ‘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세상 이 변해 학생 인권과 학부모 교육
아동학대 연간 1만건 넘어… 가해자 82%가 부모 4년새 77% 증가, 처벌법 시행 후 경찰동행조사 5배↑
내에 진출한 외국계 유아 영어학 원의 실태를 조사해 탈법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외국 교육과정 을 운영하는 기관의 무분별한 확 산을 막기 위해 관련 법령의 개정 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학 원 명칭을 쓰지 않고 학교·스쿨 등의 명칭을 사용하거나, 등록된 교습과정 외의 과목을 가르쳤다 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실 제로 이들이 편법운영을 했는지 현장 실사를 통해 점검할 계획”이 라고 말했다.
4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방임(18.6%), 정서학대(15.8%), 신체학대(14.5%), 성학대(3.1%) 순이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부모인 경우가 전체의 81.8%로 가장 많 았으며 대리양육자(9.9%), 친 인척(5.6%), 어린이집 교직원 (2.9%),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1%) 순으로 집계됐다. 아동학대 사례는 지난 2010년 5657건이었던 것이 작년까지 4년 사이 77.2%나 증가했다. 학대 유 형 중에서는 신체학대가 348건에 서 1453건으로 4.2배나 늘어 증가 정도가 가장 컸다.
작년 10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별법 시행으로 아동학대신고 의무가 강화된 이후 올해 9월까지 1년 사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 만6643건에 이어서 시행 전 1년 간의 1만6543건보다 11.5% 증가 하는데 그쳤다. 다만 112를 통한 신고 건수가 129건에서 8155건으로 크게 늘어 난 것은 긍정적이다. 경찰동행 현 장조사 건수도 2371건에서 1만 1936건으로 5배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법무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교육부와 함께 1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
참여권도 중요 가치로 자리잡으 면서 문제 학생들이나 일부 학부 모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일 이 벌어지게 됐다. 교단에 여성 교사들이 늘어나 는 것도 교권 침해 사례 증가와 무 관해 보이지 않는다. 교권 침해는 사랑과 사명감을 가지고 제자들을 가르쳐야할 교 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려 이들에 게 ‘스승’이 아닌 ‘직장인’이라는 자괴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 인권, 학부모 교육권, 교권을 조화롭고 균형 있 게 보장하고 모두 행복한 충북교 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권리헌장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 침해 대응 매뉴얼 제작·보급,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가해·피해자 치료 및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할 계 획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최한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아동단 체 대표, 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 관 관계자, 학대피해아동쉼터 직 원, 아동인권지킴이 등 500여명 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아동학대예방 유공 자 시상식이 진행되며 아동인권 지킴이단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아동학 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 학대 범죄의 80% 이상이 부모에 의해 은밀히 이뤄지는 것을 보면 발견하지 못한 학대 피해아동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며 “신고의 무자의 신고와 이웃의 관심이 학 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구할 수 있 다”고 강조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우리가 바로 미래의 헌법재판관”
서울 계동 헌법재판소에서 최근 열린 제2회 어린이 헌법토론 대회에 참가한 은빛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법복을 입은 모 사진=연합뉴스 습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남편 강간’ 아내, 참여재판 신청 남편 측 “정신적 고통 크다”… 재판 비공개 요청 남편을 가둬 다치게 하고 강제 로 성관계한 혐의(감금치상·강간) 로 기소된 심모(40·여)씨가 혐의 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 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 우수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심씨의 변 호인은 “성관계는 서로 화해 분위 기에서 이뤄졌다. 피고인은 남편 과 이혼하지 않으려 했다”며 국민 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을 함께 감금한 혐 의로 기소된 김모(42)씨는 국민 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 했다. 재판부는 성폭력 범죄 사건에 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국민 참여재판을 하지 않을 수 있게 한 법 조항을 들어 검찰에 남편의 의 사를 확인하도록 했다. 남편측 변호인은 “피해자로서 는 참담한 공포와 수치심을 느낀
상태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심 한 상태다. 언론에 보도되면서 본 인과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최대한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내달 2일 오전 11시다. 심씨는 이혼에 유리한 증거를 확보하려고 김씨와 짜고 올해 5월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 남 편을 가둔 뒤 청테이프로 묶고 한 차례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 등으 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2013년 6월 형법상 강간죄의 피해 대상이 ‘부녀’에서 ‘사람’으 로 확대되면서 여성 피의자에게 도 강간 혐의가 적용될 수 있게 됐 다. 이 사건은 대법원이 2013년 5 월 부부 사이의 강간죄를 처음으 로 인정한 이후 아내가 피의자로 구속된 첫 사례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퇴역 군견 민간 분양 진돗개 군견 ‘파도·용필’도 훈련 모습 공개 “나라를 지키는 군견 임무를 마 치고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이젠 새 주인의 반려견으로 제2의 삶을 살겠습니다.” 군부대에서 경계·수색·탐지·추 적 등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서 퇴역한 군견 22마리가 반려견 으로 새 삶을 찾았다. 지난 18일 강원 춘천시 육군 제 1야전군사령부 군견 교육대에서
는 퇴역하는 군견을 추첨을 통해 민간에 무상으로 분양하는 행사 가 열렸다. 퇴역 군견의 민간 분양은 지난 4월 전군에서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군은 분양 신청자 40여명 중 심 의를 거쳐 22명을 선정했으며, 추 첨을 통해 독일 셰퍼드, 벨기에 말 리노이즈, 영국 리트리버 등 3종
류의 군견을 민간에 분양했다. 군견들은 나이, 성별, 순종 여 부, 외양, 성격, 임무 수행 능력 등 특징이 각양각색이라 분양에 공 정성을 기하고자 제비뽑기 방식 의 추첨이 이뤄졌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모두 22마 리의 군견이 새 가족을 만났다. 민간인 분양자들은 군견 교육 대 교관으로부터 사양관리에 관 한 상세한 교육을 받았다. 군견들은 정들었던 군견 병들
내가 직접 해보는 시설물 안전점검
의 품에 마지막으로 안겨 등에 좁 쌀만 한 내장형 칩을 삽입하고 아 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날 8살짜리 셰퍼드 ‘철권’을 분양받은 박풍수씨는 “나이를 먹 다 보니 혈기 넘치는 젊은 개보다 는 연륜 있는 고령의 개가 더 함께 지내기가 편해 일부러 고령의 개 를 분양받게 해 달라고 했다”라며 “반려견과 친구처럼 함께 노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라빈(9살)’을 분양받은 강금실
서울 서대문구 홍지문터널에서 최근 열린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행사에서 서울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학생이 터널 천 사진=연합뉴스 장 위쪽에 설치된 풍도(風道)에서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콘크리트 강도 측정기를 체험하고 있다.
부인 살해뒤 용광로에 버린 이집트인 “이혼 요구해 범행”… 시신 유기 도운 동생도 검거 이혼을 요구하는 한국인 아내 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주물 공장 용광로에 버린 이집트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부인 A(48)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 한 혐의(살인) 등으로 이집트인 B(39)씨와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 (사체유기)로 B씨의 동생 C(20)씨 를 18일 붙잡아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중이다. B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김 포시 사우동 자신의 빌라에서 한 국인 부인 A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동생 C씨를 불러 시신을 김 포의 한 알루미늄 주물공장 용광 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대곶면 대명리의 한 알루미늄 주 물공장 용광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용광로에는 액체 상태의 알루 미늄이 들어 있어 시신은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경찰은 공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시신 발견 40분 전 에 B씨 형제가 공장 내부를 이동 하는 모습을 포착, 이들을 용의자 로 특정한 뒤 곧바로 체포했다. 2004년에 입국해 국내에서 거 주해 온 B씨는 같은 해 A씨와 결 혼, 최근까지 함께 생활하다가 한 달여 전부터 A씨가 이혼을 요구
사건
하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 로 조사됐다. B씨는 3년 전 이 알루미늄 공장 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 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범행 증 거를 없애려고 부인의 시신을 용 광로에 유기했다”며 “B씨는 혐 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C씨는 쓰레기인 줄 알고 운반을 도왔다 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 했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분석해 신원이 A씨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B씨 형제를 상대 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 고 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돋보기
“삶이 무료해 자살하겠다” 112 허위신고했다 즉심에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삶이 무료하다며 112에 자살하겠다는 허위신고를 한 혐의(경범죄처벌법위 반)로 A(22)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A씨는 지난 14일 김포시 북변동의 한 버스 안에서 “지금 자살하겠다”고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 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버스에서 주운 다른 승객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삶이 너무 무료해서 장난삼아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18일 “악성 허위신고가 경찰력 낭비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허위신고는 무관용 원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칙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남직원 추행혐의 장성출신 軍골프장 사장 조사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임용규)는 남자 부하 직원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위반)로 국군복지단 모 체력단련장(골프장) 사장 A(57)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1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식당에서 골프장 직원 30여명과 회식을 하던 중 B(46)씨 에게 2차례에 걸쳐 강제로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4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군 장성(준장) 출신인 A씨는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골 프장 직원들에게 욕설한 혐의(모욕)로도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음주 사망사고 낸 뺑소니범, 도주 8일만에 검거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운전 중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 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로 김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 45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길을 건너던 A(34)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로에 쓰러져 방치됐고, 20여분 뒤 이곳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폐쇄회로)TV를 판독하고 도주차량의 진행 방향을 예상하는 등 수사를 펼쳐 8일 만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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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도 “나라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 한 군견이 이제는 편하게 쉴 수 있 도록 잘 보살피겠다”며 “분양받 은 군견이 이름도 예쁘고, 잘 생겨 서 너무 만족스럽다”고 기뻐했다. 특히 이날 군견 분양 행사에는 과거 군견훈련소에서 수의 장교 로 군 복무한 오인용(30) 씨가 자 신이 치료했던 군견 ‘예능(4살)’을 반려견으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오씨는 “군견 훈련 중 안타깝게 골절상을 입은 예능이를 치료한 것을 계기로 정이 많이 들었다”며 “예능이가 어렸을 때부터 돌보다 시피 했고 다친 예능이가 측은하 기도 해 전역 전부터 분양받기로 마음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퇴역 군견 들은 의학 실험용으로 기증되거 나 안락사 됐으나 2013년 1월 동 물보호법 개정으로 군견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되면서 군견 교 육대 등에서 현역 군견과 함께 관 리돼왔다. 지난 1월 군수품관리법 시행령 이 개정되면서부터는 양도 심의 절차를 거쳐 퇴역 군견의 무상 양 도가 가능해졌다. 한편 이날 군견 무상 분양 행사 에 이어 진돗개 사상 처음으로 군 견에 합격해 ‘진돗개 제1호’ 군견 이 된 ‘파도’(19개월)와 ‘용필’(23 개월)이가 군견훈련장에서 폭발 물 탐지 훈련을 선보여 눈길을 끌 기도 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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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 서울
전국 흐리고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 원도영동 제외)과 제주도는 새벽까 지, 그 밖의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2도 에서 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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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남편 방화에 숨진 부인 술김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부인을 숨지게 한 50대 가 정폭력 남편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살인미 수 혐의로 기소된 최모(59)씨에 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9 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월 경기도 화성 자택 마당에서 부인 장모(51·여) 씨가 설익은 콩껍질을 벗긴다는 이유로 휘발유 1ℓ를 콩 위에 뿌렸다. 술에 취한 최씨는 휘발유가 부인 몸에까지 튀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어 일회용 라이터로 콩에 불을 붙였고, 불길은 부인 에게로 번져 전신에 2∼3도 화 상을 입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인 장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화염화상을 원인으 로 한 패혈증쇼크’로 10여일만 에 숨졌다. 검찰은 피해자인 장씨가 숨지 자 피고인 최씨의 혐의를 살인 죄로 변경했다. 최씨는 2007년에도 술에 취 해 부인의 손발을 묶고 수건으 로 재갈을 물린 뒤 둔기로 머리 등을 때리고 담뱃불로 다리를 지진 혐의로 기소됐다. 심지어 전기톱으로 살해 협박 까지 한 혐의가 적용됐으나 집 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작년 9월께에도 부인 옷에 불을 붙였으나 부인이 옷을 벗 어 화를 모면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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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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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테러-경제 악영향은 일시적… 통상적 ‘미미’ “역사는 프랑스 경제의 편이 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3일 일어난 동시다발 테러가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 아일랜드 일 간지 아이리쉬 타임스(IT)는 역 사적으로 테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미미했다며 이같이 표현했다. 이번 테러 이후에 각종 매체 들이 보도하는 금융시장의 반응 이나 전문가들의 전망도 대체로 는 이와 비슷하다. 다만,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사례 연구 분석… ‘장기간 지속적 테러’면 큰 영향 가능 파리 테러 유럽 경제 영향 일단 제한적… 추이 지켜봐야
타임스(FT) 등은 이러한 일반론 과 함께 사태를 예의주시할 필 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전하고 있다. 아이리쉬 타임스 등에 따르 면, 그동안 일어난 주요 테러사 건이 산업화한 나라들의 경제에 악영향을 주기는 했으나 대체로 미미한 수준이었고 회복탄력성 이 뜻밖에 컸음이 여러 연구에 서 드러났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 토드 샌 들러 교수는 “1966~2000년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계적으로 살
펴본 결과 테러로 인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감소 가 연율로 평균 0.048%에 지나 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테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과 책을 공저한 바 있는 샌들러 교 수는 “프랑스처럼 다각화한 경 제는 테러로부터 악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샌들러 교수 등이 국제통화 기금(IMF)의 의뢰로 올해 작성 한 논문을 보면 2000년 9.11테 러로 미국 경제가 입은 타격은 -0.1%였다. 2004년 3월11일 마드리드 열 차역 동시다발 테러를 당한 스 페인의 그해 2분기와 3분기 성 장률은 3.6%로 오히려 상반기 보다 더 높았으며, 소비자신뢰
지수 성장추세도 지속됐다고 JP 모건 체이스의 이코노미스트 맬 컴 바르와 데이빗 매키는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05년 7월7일 과 21일의 런던 자살폭탄테러 를 맞았던 영국의 그해 하반기 민간소비는 3.5%, GDP는 5% 성장하며 테러 이전 2개 분기보 다 성장 속도 빨랐다고 적었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하워 드 아처 이코노미스트도 마드 리드와 런던 테러 당시의 경제 회복 속도를 분석, 프랑스 경제 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 로 분석했다고 CNBC 방송이 전했다. 9·11 테러와 보스턴 마라톤 테러 등 주요 대형 테러 때 세계 주가는 발생 당일 0.4∼2.0% 하 락했으나 최소 1일, 최대 30일 만에 직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사례 연구들 에서 통상 테러로 인해 관광, 보 험, 항공 등 특정산업은 어려워 지고 가계와 기업 신뢰지수가 살짝 내려가지만 경제 전반에의 영향은 흔히 작고 일시적인 것
으로 나타난다. 골드만삭스그룹의 이코노미 스트들이 지난 15일 낸 보고서 에서 “테러 이후 외출이 줄어 들며 프랑스 소비자들의 엔터 테인먼트 구매가 ‘가정에 기반 을 둔’ 것으로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듯이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의 초점이나 방식이 바뀌 기는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침체 요인 들도 대체로는 재정지출 확대나 팽창적 통화정책 등으로 벌충 또는 완화되는 게 상례였다. 이에 따라 많은 경제전문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주 회 의에서 양적완화를 취할 가능성 이 더욱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수출 어려워도 中企 무역보험 증가 10월까지 중소·중견기업 이용실적 34조원… 전체의 24.5% 비중 올해 들어 수출 부진이 깊어지 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의 무역 보험 이용 실적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 면 올해 10월까지 공사가 국내 중 소·중견기업에 지원한 무역보험 액은 3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 31조원보다 9.7% 증가했다. 무역보험은 해외 무역거래에서 발생하는 미결제 위험을 피할 수 있게끔 국책기관인 무역보험공사 가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자금난을 자주 겪는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이 올해 활용한 34조원은 전체 무역보험실적 139 조원 가운데 24.5%를 차지한다.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올해 중소·중견 기업의 무역보험 이용 실적이 늘어난 것 은 단체보험 제도가 확산했기 때 문으로 풀이된다. 단체보험은 경제 관련 협회나 단체, 지자체 등이 개별 중소기업 을 대신해서 무역보험에 가입해 주는 제도다. 올해 10월까지 9조4천억원의 이용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 간 4조1천억원보다 128.5%나 급 증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와 함께 무 역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기업에 대한 현장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 행된 데다 보험료 할인과 한도 우 대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면서 신 규 이용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 인다”고 밝혔다. 반면 대기업의 무역보험 이용 실적은 줄었다. 올해 10월까지
10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2조4천억원보다 14.2% 감소 했다. 이에 대해 무역보험공사는 “올 해 들어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선 박 등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 라고 풀이된다”며 “유가 약세 때 문에 수출 가격도 떨어졌다”고 설 명했다. 10월말 기준으로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는 1만4천868개사(중소기업 1만4천 438개)로 전체 이용업체 가운데 98.2%를 차지했다. 중소·중견기업 이용업체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616개사 보다 9.2% 증가했다. 지난 9월까 지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액은 1 천413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1.4% 감소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올해 연 평균 코스피
KDB대우증권은 올해 연 평균 코스피가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 로 2000선을 웃돌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조정세와 장기 박 스권에 갇힌 코스피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고려 하면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전날까지 코스피의 연평균 값은 2,016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0을 넘 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직전 연평균 코스피 최고치는 2010년의 1,983”이라며 “올해 한국 증시의 총량적 성적표로 서의 코스피는 대단히 높은 수준에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연말까지 다소 조정세가 이어져도 올해는 연평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해로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김 팀장은 연평균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한 원인을 양호한 기업 실 적에서 찾았다. 그는 “최근 거시 지표 침 체와 잇따르는 어닝 쇼크를 고려하면 역시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올해 기업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코스피 상장사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2010년의 91조3천억 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장사들의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48조3 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김 부장은 현재 2,000선 부근에서 공방 중 인 코스피가 내년에 추가 상승하려면 기업의 이익 증가가 따라야 하지만 이를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사상 처음 2000 돌파”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삼성전자, 삼성페이에 멤버십 서비스 추가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멤버십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결제는 물론 여러 브랜드의 모바일 포인트 카드
가 제공하는 할인, 포인트 적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개소세 인하 경차 시장엔 독?… 두달 연속 판매 ‘뚝’ 자동차업계 “경차 시장 활성화 대책 시급”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인하한 이 후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활성 화됐지만 서민용 경차 시장은 오히 려 위축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차에는 처음부터 개소세가 부 과되지 않다 보니 다른 차종과 달리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26일 자동차와 대형 가전에 붙 는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조치를 확정해 발표했다. 움츠러든 내수 시장을 활성화해 경 기를 부양하려는 목적에서다.
개소세 인하는 곧바로 자동차 판 매의 증가로 나타났다. 8월 13만9천 여대였던 국내 자동차 판매대수는 9월에 14만9천여대, 10월에는 16만 4천여대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의 호조 속에서도 경차 판매는 하향 곡 선을 그렸다. 개소세 인하 전인 7월 에 1만2689대, 8월에는 1만5899대 가 팔리며 상승세를 보이다가 9월 들어 1만5천169대로 판매량이 소 폭 줄어들더니 10월에는 1만3644 대까지 떨어졌다. 기아차 레이는 올해 들어 8월까
지 월평균 판매량이 2천176대였으 나 9∼10월에는 월평균 1970대로 하락했고 모닝도 올 1∼8월에 월 평균 판매 7118대에서 9∼10월에 6618대로 감소했다. 한국GM은 지난 8월 신형 스파크 를 출시했는데도 신차 효과를 누리 지 못하고 있다. 스파크 판매는 7월 2995대에서 8월 6987대로 급등했 다가 9월 6214대로 내려앉더니 10 월에는 5435대에 그쳤다. 반면에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3, 한국GM 크루즈 등이 격전을 벌이 는 준중형차 판매는 지난 1∼8월 평 균 1만3271대에서 9∼10월 평균 1만 6612대로 3300대 이상 상승했다.
업계는 정부가 개소세 인하 조치 과정에서 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 로 경차 시장을 배려하지 않는 바람 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경차를 육성 하고자 했던 방향과는 정반대 결과 가 나타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호 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이후 위축된 경차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 사마다 뜨거운 판촉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역부족”이라며 “고연비·고효 율 차량인 경차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도 반하 는 것인 만큼 경차 시장을 살리는 대 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이통사들 단통법에 깊어진 한숨 매출 정체기 진입… 성장률 1%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보고서 전망 20%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치명적 영향 국내 이동통신시장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는 부정적 인 평가가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내년 통신3사 의 무선사업 매출액 합계는 올해 보다 1.3% 증가하는 데 그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통신3사의 가입
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이 정 체해 2012년 이전 상황으로 후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TE 서비 스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전과 비슷해진다는 얘기다. 지난 3분기 SK텔레콤의 ARPU 는 3만6729원으로 0.9% 늘었고, KT는 3만6천193원으로 1.2% 증 가해 성장 속도가 느려졌다. 더
구나 LG유플러스의 ARPU는 3만 6294원으로 0.8% 감소했다. 통신사들은 정부의 통신비 인 하 유도, 가입비 폐지, 알뜰폰 활 성화, 데이터 요금제 출시 등에 사 면초가 상태다. 특히 20% 요금할 인 가입자의 증가는 통신사 실적 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안 연구원은 이런 ARPU 하락 요인이 실적에 즉각 반영되지만 가입자들의 데이터 이용량 증가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 중단기적 인 전망이 밝지 않다고 내다봤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덕분에 마케팅 부담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정도는 아 니라고 그는 평가했다. 통신3사의 마케팅 비용은 올해 8조원, 내년 7조9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는 통신 서 비스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만만 치 않겠다"며 "산업 내에서는 상 대적으로 무선통신 시장보다 유 선통신 시장의 변화가 크게 나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더 생생하게 통한다” 네이버, 맞춤형 검색 ‘위드 검색’ 내년 공개… 라이브 등 연계 서비스 네이버가 내년에 신규 서비스 를 선보이는 등 핵심 역량인 검 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네이버는 17일 그랜드 인터 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 린 ‘네이버 커넥트 2015’ 행사에 서 내년도 사업 방향을 발표하 며 “내년 1월 ‘위드(with) 검색’ 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심사를 기반 으로 형성된 그룹의 사용자들
이 작성, 추천하는 정보를 실시 간으로 생생하게 제공하는 방식 이다.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유사한 관심사를 지닌 다른 사 용자의 최신글과 인기글, 인기 주제어, 인기 에디터 등을 한 화 면에 모아 보여준다. 네이버는 ‘라이브 추천’, ‘라 이브 대화’와 같은 검색 연계 서 비스도 준비 중이다. 라이브 추 천은 사용자의 맥락(context)을 자동으로 분석해 검색어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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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제 공하는 서비스다. 라이브 대화는 사용자가 사 람과 대화하듯이 검색할 수 있 는 기능으로, 기존에 일방적 성 격이 강했던 음성검색에서 기 술을 더욱 고도화한 것이다. 이 와 같은 신규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새로운 검색 시스템인 ‘BREW’(Burst·Realtime·Event-Wise)가 바탕이 된다. BREW는 사용자의 검색 요구 에 생생한 결과를 즉시 제공하 기 위해 개발됐다. 대용량의 피 드백과 사용자 맥락, 네트워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신해 빅데이터로 처리한 뒤 검색에 반영할 수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AIST 휴보·생명공학 연구팀, 다보스포럼 간다 생명공학 연구팀 ‘아디이어스랩’ 운영·휴보 시연
‘대구 게임콘텐츠’ 해외시장 진출나서 인도네시아·일본 진출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한 ㈜엔젤게임즈와 ㈜위크로스가 국 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5’에서 수출 계약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 했다. 두 기업은 대구디지털산업진 흥원(DIP) 대구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한 대구공동관을 통해 B2B 행사에 참가했다.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 위메이드온라인과 모바일 보드 배틀 RPG ‘모두의 탑’을 일본에 서비스하는 계약을 했다. 이 게임 은 콘텐츠 보완과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초 정식 론칭한다. 엔젤게임즈는 연내에 서울에 있는 본사를 대구글로벌게임센 터로 옮길 예정이다. 또 위크로스 (대표 황재욱)는 동남아시아 지역 퍼블리셔 ‘LYTO 인도네시아’와 모바일 MORPG ‘천하제일용병단’ 수출계약을 했다. LYTO는 북미지역에도 게임 유 통망을 갖고 있어 이번 계약이 북 미 진출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 은 기대한다. 양유길 DIP 원장은 “우수 퍼블 리셔와 계약으로 지역 콘텐츠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 다”며 “우수 게임기업 글로벌화 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연말연시 국제전화·국제특송 할인해요” KT는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내년 2월 말까지 국제전화 001, 우체국 국제특송(EMS), 우체국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유학생과 가족을 위해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레닷컴과 인터넷 우체국에서 응모하는 사람은 전원 5천원 상당의 001 무료통화 쿠폰과 우체국 국제특송 10% 할인 쿠폰(5천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사진=KT
삼성, 3Q 스마트폰 신흥시장 싹쓸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한국과학기술원 (KAIST·총장 강성모) 생명공학 연 구팀과 휴머노이드 ‘휴보(Hubo)’ 가 참가해 KAIST 알리기에 나선다. KAIST는 19일 내년 1월 20∼23 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KAIST 연구진이 참가해 바이오테크놀 로지를 주제로 ‘아이디어스랩 (IdeasLab)’ 세션을 운영하고 세계 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휴보가 시 연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를 주제로 열리는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 환이 현재의 경제, 사회, 인류의 행동양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 인가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KAIST는 이번 포럼에 강성모 총 장, 이상엽 특훈교수, 오준호 특훈 교수 등 교수 6명이 참여한다. 강 총장은 세계대학리더포럼 (GULF) 세션에 참여해 ‘대학교육 의 미래와 사회발전을 위한 과학 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애널리틱스 보고서… 인니 등 14개국서 판매량 1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 국가 들 대부분에서 판매량 1위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 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신흥시장 15개국(Next fifteen·넥 스트 피프틴)’ 가운데 14개국에서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SA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 성장 률이 부쩍 높은 국가 15곳을 선 정, 이들 국가를 ‘넥스트 피프틴’ 으로 분류했다. 넥스트 피프틴에는 동남아 국 가는 물론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폴란드, 호주, 네덜란드 등이 포함
됐다. SA는 이들 국가의 개별 스 마트폰 시장 규모는 물론 제조사 점유율도 한꺼번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15개 국가 중 유일하게 필리핀에서만 현지 제 조사에 판매량 1위를 빼앗겼다. 나머지 14개 국가에선 여유있 게 1위에 올랐는데 특히 이집트 (53.6%), 터키(45.2%), 루마니아 (44.2%), 네덜란드(43.3%), 포르 투갈(42.2%)에선 2위 업체와 점 유율 차가 상당했다. 15개국 가운 데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나라는 인 도네시아로 3분기에만 1천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 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7.5%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현지 업체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삶 속 파고든 IT혁명 논하다… ‘테크플러스 2015’ KIAT, 내달 8일 건국대서 기술 지식의 향연 펼쳐
스마트프렌(13.7%)에 돌아갔다. SA는 특히 동남아 국가들의 성 장세에 주목했다. 올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10% 상승 했는데 이러한 성장률은 인도네 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 이시아(시장규모 순) 등 5개 국가 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3분기 스마트폰 판 매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 량의 13%를 차지할 만큼 부쩍 상 승했다. SA는 “인도네시아를 앞세운 동 남아 5개국은 거대한 인구 규모와 낮은 스마트폰 보급률에 힘입어 앞으로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 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특훈교수 등 생명공학 분야 교수 4명은 ‘고령화 사회에 서의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주제 로 아이디어스랩(IdeasLab)’을 운 영한다. 이 교수는 “KAIST는 고령화 사 회 진입과 그로 인한 전 세계의 다 양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바이오 테크놀로지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약물의 유효성분만 골 라서 치료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생물학과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 엠(Dr M)’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다음달 8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 천년기념관 대공영장에서 세계적 석학 및 권위자들과 일반 대중이 기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지식의 향연 ‘테크플러스(tech+) 2015(사 진)’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명 테크플러스(tech+)는 기 술(technology)과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등 4 가지의 결합을 뜻하는 용어다. 산 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이종 분 야의 융합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 고자 2009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테크플러스의 주제는 ‘스 마트 라이프, 인간(人間)에게 묻
다’이다. 산업 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혁 신의 사례를 살펴보고, 기술과 휴
머니즘이 공존할 미래에 대해 함 께 논의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인문·예술·첨단 기술 분야 혁신 리더 9명이 연사 로 나서 산업기술 생태계의 새로 운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한다. 세계 최초 주문형 출판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국제출 판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지영 석 엘스비어 회장이 기조강연자 로 나선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행사 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기술과 융 합을 통한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 며 “산업기술 및 지식융합 분야의 직ᆞ간접적 체험을 할 소중한 기 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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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건설/부동산
살아 있는 경제뉴스
부동산안테나 12월∼내년 2월 입주예정 아파트 6만7천가구19.1%↑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입주자를 맞을 아파트가 6만7452가 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어났다고 국토교통부가 19일 밝혔다. 입주예정 아파트를 월별로 나누면 12월에 3만2천146가구, 1월에 1만7263가구, 2월에 1만8043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2만2306가구, 수도권 외 지 역이 4만514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12월에 하남미사 2742가구 화 성동탄2 2천819가구 등 1만1120가구가 집주인을 새로 맞이하고 1 월에 위례신도시 972가구, 화성동탄2 904가구 등 3113가구가 집들 이를 한다. 또 2월에는 안산고잔 1569가구, 안성대덕 2320가구 등 8천7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2월에 부산만덕 1960가구, 세종시 2801가구 등 2만 1026가구, 1월에 대구관저5 1106가구, 아산동암 1118가구 등 1만 4150가구가 새 주인을 맞이한다. 2월에는 대구테크노 1390가구, 구 미봉곡 1254가구 등 997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 지(jeonse.lh.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GS건설 ‘광명역 파크자이 2차’ 이달 분양
왕숙천 조망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납강화형 혁신설계까지
한양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견본주택 개관 트리가 제공된다. 사업지가 문재산을 등지고 왕 풍을 극대화했다. ㈜한양은 오는 20일 다산신도 84㎡B 타입의 특화설계를 통해 또한 현관 워크인 창고, 더블 드 시 B-8블록에 짓는‘다산신도시 숙천을 접해 전형적인 배산임수 한양수자인’ 의 견본주택을 개관 형 입지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왕 레스룸, 팬트리, 알파룸(상기품목 안방에 더블 드레스룸(Walk-in)이 숙천을 따라 조성되는 약 10만여 타입별 상이) 등 수납공간을 강화 설치되며 별도의 알파룸(확장시) 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올해 분양된 다산신도시 분양 ㎡ 수변공원 예정부지가 단지와 하는 혁신평면을 선보여 실수요 제공해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 물량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 접해 왕숙천 조망(일부세대)이 가 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 에 따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 고, 다산신도시내에서도 알짜 입 능하고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을 이다. 하도록 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 설계 지로 손꼽히고 있어 청약결과에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 교통도 우수하다. 구리IC가 약 도 선보인다. 가변형 벽체로 라이 터, GX룸,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은 경 1km 이내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 등이 조성되며 어린이놀이터, 주 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8블록 북부간선도로의 이용이 쉽고, 중 출이 가능하고 워크인 드레스룸, 민휴게공간, 분수마당, 부속정원 도 제공해 입주민 에 위치하며, 지 하 1층~지 상 15 쾌적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혁신 설계로 거주자 만족도 높일 전망 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층 13개동 총 640 3.3㎡당 평균 분양가 1100만원,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진행 (주)한양 천종근 세대 규모로 전용 분양소장은“다 면적 74~84㎡로 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 시 선택형 마감재(일부/키즈형 소음 산신도시는 서울과 불과 약 5km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74㎡ 86세대, 청역까지 약 40분대 이동 가능하 저감형 장판 or 옥수수 벽지)등이 거리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데 다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가장 △84㎡A 452세대, △84㎡B 102 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지하철 8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74㎡의 안방에는 파우더장과 주목 받고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세대로 전세대가 실수요층의 선 호선 별내선 연장선인 다산역(예 며 특히“ ‘다산신도시 한양수 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 정, 가칭)이 계획돼 있어 서울 잠 별도로 드레스룸이 제공되고 복 다” 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 됐다.‘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실 등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 도에는 워크인 창고가 제공돼 수 자인’ 납 효율성을 높였다. 고입지와 실용적인 특화 설계로 의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 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84㎡A와 84㎡B타입의 안방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 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24 고 말했다. 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 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 예정부 는 부부욕실, 파우더장과 워크인 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순위,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 지와 중심상업시설 예정부지가 드레스룸이 설치되며 가변형 벽 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 계약 계획돼 있고, 단지 내에도 도서관 체로 용도에 맞게 공간 활용이 가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 능하다. 동 지금삼거리 인근 남양주 종합 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 과 어린이집 등이 마련된다. 특히 84㎡A타입은 와이드한 주 제2청사 건너편에 위한다.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 은실 될 예정이다.‘다산신도시 한양수 자세한 분양문의는 1566-6929 자인’ 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풍 수요자가 선호하는 남향(정남, 남 방 공간과 맘스데스크(확장시)공 수지리학적으로 명당 아파트로 서)위주의 판상형 설계와 더불어 간이 마련되고, 현관에는 창고형 으로 하면 된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전세대가 4bay 구조로 채광과 통 수납공간이 복도에는 다용도 팬 손꼽힌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 3블록 에 짓는‘광명역 파크자이 2차’ 를 이달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4㎡ 아파트 1005가구, 전용면적 22∼36㎡ 오피스텔 43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주택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가 전 체의 82%를 차지하며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하고 85% 이 상을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전용면적 59㎡ A형의 경우 소형 평형임에도 4베이, 3면 발코니, 알파룸, 서재 등을 갖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유일하게 펜트하우스(전용면적 124㎡)도 4가구 들어서는데 넓은 테라스 공간이 마련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오피스텔은 임대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일반 오피스텔보다 높은 2.6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또 가구와 가전시스템이 비치돼 분양가 이외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2차 단지가 들어서는 주상 3블록은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새 물공원(2017년 준공 예정)의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단지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73-1 KTX 광명역 동편 6번 출구 인근에서 이달 말 개관하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대한건설협 아·태 건설 국제연합회 참가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 프린스파크타워 도쿄호텔 에서 개막한 제42차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이 포카·IFAWPCA) 대회에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하 는 대표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이포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인도,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가 정회원 으로 가입된 민간 건설 국제기구로 18개월마다 순번제로 개최지를 바꿔 열린다. ‘파트너십과 지속 가능성’ 을 주제로 18개 회원국 500여명의 대 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회와 건설산업발전 위원회 등 5개 분과 상임위원회, 세미나, 비즈니스포럼, 문화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각국 대표단은 정보를 나누고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 건설업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각국의 민자사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고 19일 총회에서는 건설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각국 건설인과 근로자 등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한국 대표단은 2017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차기 대회에 대한 홍 보 영상 시연, 홍보 책자 배포 등 홍보 활동을 벌인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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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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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뜨거운 감자’ 은산분리 규제, 수술대 오른다 정무위 법안심사소위, 은행법 개정안 논의 시작 산업자본의 은행 지배를 막는 ‘은산(은행-산업자본) 분리’ 규제 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앞두 고 수술대에 오른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 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 체회의에서 은행법 개정안을 상 정한 데 이어 이날부터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이 개정안은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이 지난 7월3일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최소자본금 을 250억원으로 하고, 상호출자 제한기업집단을 제외한 비금융주
력자(산업자본)에 대해선 인터넷 은행 주식보유 한도를 50%까지 허용하는 게 골자다. 금융위가 지난 6월18일 발표 한 인터넷은행 도입 방안을 대부 분 반영하면서 현행 1천억원인 최 소자본금 기준만 금융위 개정안 (500억원)보다 낮춘 게 특징이다. 최대 쟁점은 현행 4%인 비금융 주력자 지분한도를 인터넷은행에 한해 50%로 높여 은산분리 규제 를 ‘부분 완화’하는 대목이다. 2000년대 이후 은행법 개정 연 혁을 보면 비금융주력자의 의결 권 있는 지분 보유한도는 2002년 4%에서 2009년 9%까지 완화됐
다가 2013년 다시 4%로 강화됐다 고 한다. 금융위는 4% 한도 때문에 인터 넷은행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ICT 기업 등을 포함해 창의성·혁신성 을 갖춘 잠재 사업자의 진입이 사 실상 불가능한 점을 들어 은산분 리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인터넷 은행에 한해 부분적으로 완화해 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 는 보완장치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력 집중 논란을 불식하고 자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 업집단을 지분규제 완화 대상에 서 제외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대주주와의 이해상충을 막고
자 대주주 신용공여한도를 ‘은행 자기자본의 25%에 해당하는 금액 과 해당 대주주의 은행 출자비율 에 해당하는 금액 중 적은 금액’에 서 자기자본 비율 규정만 25%에서 10%로 축소할 방침이다. 정무위 진정구 수석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ICT 기업의 주 도적 참여를 감안하더라도 대주 주로서 50%까지 지분확보가 필 요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비 금융주력자가 인터넷은행 주식을 소유한 뒤 자산 증가로 사후에 상 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게 되 는 상황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ICT 기업이 대기업(상호 출자제한기업집단)이라는 이유만
으로 주요 주주에서 배제하는 것 은 불합리하다는 업계의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는 미지수다. 그간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대 해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기 때문 이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 주연합 김기식 의원도 반대 입장 이다. 앞서 김 의원은 정부가 인터넷 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한 직후 논 평에서 “산업자본의 은행소유를 금지한 은산분리 원칙을 훼손하 는 은행법 개정에 반대한다”며 이 법안의 국회 처리를 저지할 것이 라고 밝혔다.
DGB생명, 생활비 주는 암보험 출시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주는 ‘무배당 1511 암보험’ DGB생명은 암 진단을 받은 고객에게 매월 생활비를 지급 하는 ‘무배당 1511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고객이 암 확진판 정을 받으면 1천만원의 진단 금과 함께 최대 10년간 매월 100만원씩의 생활비를 받도 록 설계됐다. 가입대상 연령은 20~60세 라고 한다다. 그렇지만 기타피부암·갑상 선암·전립선암·유방암·대장점 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한다.
DGB생명 김순식 상품전략 부장은 “환자가 병원비나 생 활비에 대한 부담이 없이 치료 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보험”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메르스 탓’… 올 3분기 외국인 카드 대금 확 줄었다 작년동기比 38.7% 급감한 20억달러… 2년여 만에 최저 올해 3분기(7~9월)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대금이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2년 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3분기 카드 사용 실적’ 통계에 따르면 7 ∼9월 외국인이 국내에서 결제한 카드 대금은 20억 달러로 전분기 (27억3천만 달러)보다 26.6% 급 감했다. 작년 3분기(32억7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38.7%나 줄었다. 2013년 2분기(18억9200만 달 러) 이후 9분기(2년3개월) 만의 최 소액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 6월 기
승을 부리기 시작한 메르스 사태 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 3분기에 입국한 외국인은 291만 명으로 전분기(347만명)보 다 16.3% 줄었다. 반면에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 용한 카드 대금은 전분기와 비슷 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33억100만 달러로 전분기(33억1900만 달러)보다 0.5% 줄었지만 작년 3분기와 비 교하면 3.1%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는 502만명으로 2분기 445만명에서 크게 늘었지 만 카드 사용액은 줄었다.
그러나 올 3분기에 내국인이 해 외에서 사용한 카드는 953만9천 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 사람이 외국에서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경향이 커진 것 으로 풀이된다. 또 올 3분기의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64억6천만 달러로, 이 중 카드 결제액이 51%를 차지했다. 해외 사용금액 비중을 카드별 로 보면 신용카드가 70.6%로 2분 기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직불카드는 4.0%로 0.4% 포인 트 떨어졌다. 그러나 체크카드 사용액은 25.4%를 차지해 전분기에 비해 2.2% 포인트 증가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국내 기관투자자 부동산 대체투자 비중 증가세” 기업은행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출범 권선주 기업은행장(오른쪽 넷째),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 넷째),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왼쪽 셋째) 등이 최 사진=기업은행 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오위즈판교타워에서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 개소식을 하고 있다.
“어렵다더니…” 올 1∼9월 보험사 총순익 6조원 육박 작년 동기 대비 17.3%↑… 배당수익 등 증가 영향 올 들어 보험사들의 순익이 크 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분 기(1∼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 잠 정치’를 보면 지난 1∼9월 보험업 계 당기순이익은 총 5조9843억원 으로 작년 같은 기간(5조122억원) 대비 8821억원(17.3%) 늘었다고 한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익은 3조6 천864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811 억원)보다 6053억원(19.6%) 증가
했다.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수입보 험료가 증가한 데다 배당수익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익은 2조 2979억원으로 2768억원(13.7%) 늘었다. 일반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 손실이 커졌지만 유가증권처분이 익, 배당수익 등 투자이익이 이를 만회했다. 1∼9월 전체 보험사의 수입보
험료는 136조4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29조467억원)과 비교 해 6조9999억원(5.4%) 증가했다. 생명보험사는 보장성보험과 퇴 직연금 가입 증가로 수입보험료 가 4조5526억원(5.9%) 늘었다. 그리고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 덕에 2조4473억원 (4.8%)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엇갈렸다. 생명보험사의 1∼9월 총자산순 이익률(ROA)은 0.72%로 작년 동 기보다 0.06%포인트, 자기자본순
이익률(ROE)은 7.99%로 0.27%포 인트 상승했다. 손해보험사의 ROA와 ROE는 각각 1.46%, 10.90%로 0.03%포 인트, 0.2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보험사의 ROA는 0.89% 로 0.04%포인트, ROE는 8.90%로 0.12%포인트 올랐다. 9월 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926조8천억원으로 1년 동안 95조 원(11.4%), 자기자본은 93조3천 억원으로 10조9천억원(13.2%) 각 각 증가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한국투신운용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 개최 금융위기 이후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부동산 대체투자 비 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 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고성관 국내 부동산팀장은 최근 자사 주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7 회 글로벌 AI(대체투자) 포럼’에서 “금융위기 이후 전통 자산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저성장·저금리 시장 상황이 고착화하고 있다”면 서 이같이 밝혔다. 고 팀장은 “분산투자를 통한 리 스크 관리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 등이 대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국민연 금의 투자 비중 변화 추이를 예로
들었다. 국민연금의 인프라, 부동산, 사 모투자 등을 포함한 대체투자 비 중은 2010년 5.8%(18조원)에서 2015년 7월 9.9%(49조원)로 늘었 으며 중장기적으로 2019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 고 고 팀장은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가 운데 부동산 투자가 차지하는 비 중은 2015년 7월 39.2%로, 2010 년의 35.5%보다 3.7%포인트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팀장은 “투자 구조의 고도화 와 투자 대상의 다변화가 국내 부 동산 시장의 특징”이라면서 부동 산 간접투자시장 규모가 더욱 확
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등급 부동산 자 산에 대한 매수 경쟁이 과열되면 서 신속한 투자결정이 가능한 블 라인드 펀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DZT코리아 안주영 상무도 ‘글 로벌 부동산 투자 브랜드 및 한국 에서의 시사점’ 이란 주제의 강연 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대체투자 사례가 늘고 있다고 분 석했다. 그는 “이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의 장기화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투자”라면서 “특히 국내 보험사 및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부동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 다”고 설명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기획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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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Global 기부문화공헌·브랜드 대상’ 개최 국제언론인클럽·GK희망공동체, 일간경제 주최 세계화 흐름 발맞춰 서비스 부문 오승조 회장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 세계화 추진”
지난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글로벌 기부문화공헌 대상’과 ‘2015년 Global 브랜드 대상’이 개최됐다.
또한 “티켓라이프의 이념 역시 기부정신과 맞닿아 있 2015년 한해를 정리하며 올해를 빛낸 사회인사와 브랜 드를 기리기 위한 ‘제6회 기부문화공헌 대상’과 ‘2015년 다”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아우르 는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lobal 브랜드 대상’이 개최됐다. 티켓라이프는 QR코드를 내장한 전자상품권 유통 전문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성대 업체로 자체 TCASH와 T머니 연동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히 마련됐다. 1부 ‘제6회 기부문화공헌 대상’은 국제언론인클럽, GK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떠오르고 있는 기업이다. 희망공동체, 시사일보 주최로 개회식, 대회사, 축사, 시상 지난 11월 선포식을 갖고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한 브랜 드로 도약하고 있다. 식 및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또한 재능기부 부문을 수상한 걸그룹 레시피와 샤인 등 ‘기부문화공헌 대상’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6팀은 홍보대사로 위촉 돼 뜨거운 축하공연으로 관객들 의 박수갈채를 받 가 사회 전반에 뿌 았다. 리 내릴 수 있도록 1부가 마무리된 제정돼 매년 개최 후 오후 6시부터 이 돼오고 있다. 어진 2부 ‘2015년 공동대회장을 맡 Global 브랜드 대 은 신순범 전 국회 상’은 이정우, 민예 의원은 “글로벌 경 진 아나운서의 사 제위기가 쓰나미처 회로 화려하게 문 럼 휩쓸고 간 경제 을 열었다. 상황에서 우리 사 시상식은 국제언 회가 더욱 메말라 2015년을 빛내준 브랜드 총집합 론인클럽과 GK희 가는 실정이 안타 망공동체, 일간경 까웠다”며 “그럼에 글로벌 경제위기 속 따뜻한 손길 제의 주최로 세계 도 따뜻한 손을 내 화 흐름에 발맞춰 미는 손길이 있기 대한민국 브랜드의 에 희망이 있다”며 서비스부문 티켓라이프 오승조 회장 수상 위상을 드높인 공 시상의 의의를 소 로를 인정받은 엄 개했다. 기업부문 MYOK.asia 문일순 대표 수상 선된 브랜드 관계 이번 시상은 △ 자들이 참석한 가 정당인 봉사 부문(8 운데 개최됐다. 명) △사회 봉사 부 ‘2015년 Global 문(23명) △언론인 부문(8명) △문화, 예술인 부문(3명) △재능기부 부문(6 브랜드 대상’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소비자들 에게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해오 명)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했다. 정당인 봉사 부문에선 함진규·윤상현 국회의원(새누리 고 있다. 이번 시상식 역시 세계적인 기업을 이끄는 리더 당), 서영교, 박수현 국회의원(새천년민주당), 사회 봉사 들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는 부문에선 티켓라이프 오승조 회장과 myok.asia 문일순 대 자리를 가졌다. 브랜드 대상은 2015년 한해동안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표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47명이 수상의 영 세계에 널리 알린 11개 부문 30개 업체에게 돌아갔다. 예를 안았다. 공동대화장을 맡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개회사에 개회 축사에서 함진규 국회의원은 중국 최고 부자로 22 만 직원을 이끄는 리카싱 회장의 기부정신을 언급하며 서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 동시에 세종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야말로 오늘날 반드시 실천해야 대왕의 창조적인 한글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 할 미덕”이라고 설명했다. 해 힘써온지 20년을 맞이한 해”라며 “2015년 브랜드 대 이어지는 식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승조 티켓라이프 상 시상식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브 회장은 “액수는 달라도 마음의 가치까지 달라지는 것은 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협동조합단체부문 △기업부문 △힐링부문 아니다”며 “이번 행사가 진정한 의미의 노블레스 오블리 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 △생활,건강부문 △서비스부문 △금융부문 △건설부문 △음식부문 △뷰티부문 △전기전자부문 △문화예술부문 혔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힘쓸 것
로 나눠 수상했다. 기업부문의 myok.asia, 서비스부문의 티켓라이프 (TCASH), 전기전자부문의 블리스에너지( ALT POWER 전 기발전기) 등 한국을 빛낸 글로벌 브랜드가 수상의 영광 을 안았다. 서비스부문을 수상한 티켓라이프 오승조 회장은 “사용 자 편의에 맞춰 실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이용할 수 있는 TCASH개발에 힘쓰고 있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 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 노력을 통해 동남아와 중국을 통해 전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부문의 myok.asia의 문일순 대표는 “많은 분 들의 응원으로 myok.asia가 글로벌 브랜드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며 “중국의 알리바바를 넘어 한국의 대표 브랜 드로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라이프는 QR코드를 내장한 전자상품권 유통 전문 업체로 자체 TCASH와 T머니 연동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선포식을 갖고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한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TCASH 이용해 글로벌 쇼핑몰 myok.asia의 최저 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myok.asia는 중국어 ‘mymy’에 서 따온 단어로, 최저가 컨셉을 표방하며 유통업계 일대 에 혁신을 불러온 글로벌 쇼핑몰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주름진 서민경제를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지난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글로벌 기부문화공헌 대상’과 ‘2015년 Global 브랜드 대상’에서 티켓라이프 오승조 회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myok.asia 문일순 대 표(왼쪽에서 여덟번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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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컬처/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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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사회·기자간담회 ‘도리화가’
우아~하게 우와!하게되는 조선 여류 명창 ‘도리화가’ 류승룡과 배수지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도리화가’의 시사회가 주연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것.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면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 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과 배수지의 만남 그리고 판소리라는 독특한 장르로 영화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도리화 가’의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언론진이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이에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배우들과 감독의 비하인드 스 토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열기를 고스란히 전하고자한다.
●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동리 ‘신재효’ 류승룡
가마 신이 인상적이다. 장면 관련해 에피소드가 있다 면? “배수지 배우가 도화지 같아서 거짓 연기를 못 한다. 그 신에서 배수지 배우가 우는 장면은 중요한 부분이 라 세트장에서 찍었다. 그때 깜짝 이벤트처럼 분장을 하고 갔다. 저의 분장이 배수지 배우가 연기하는데 도 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분장을 했는데, 도움 이 됐는지 모르겠다” 이번 영화에서 어떤 자세로 임했나? “저에겐 하나의 도전이었다. 거칠게 하지 않아도 침묵 의 언어들의 여운이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극중 에서 멘토처럼 뒤에서 묵묵하게 지켜보고 응원하는 저의 모습이 잘 비춰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배수지와의 호흡 어땠나? “아주 착한 제자처럼 어떤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잘 받아들이고 표현했다. 극중 인물처럼 자신을 깨고 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자극받고 많이 배운 것 같 다” 그동안 로맨스를 하고 싶다고 말 해왔는데, 극중 수지 와의 멜로 어땠나? “스승과 제자로만 연기했다. 대사에도 나온다. 극중 ‘향기 없는 꽃을 어떻게 곁에 두겠느냐, 향기는 소리 다’라는 말을 한다. 후에 ‘진채선’이 소리를 터득하고 금기를 깨트린 것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 것 같다. 그래 서 그런 생각으로 연기했다” ●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 배수지 유독 물과 악연이 많은 장면이 많았다. 어려운 점 혹은 에피소드? “비 맞는 씬을 찍고 나서 아주 심한 감기에 걸려서 며 칠 고생을 했다. 그리고 입수 씬이 있는데 심지어 그 장면은 편집돼서 안 나왔다… 그 장면도 찍고 심한 감 기에 걸렸었는데…(웃음)” (이종필 감독) “비 씬은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얇은 한복을 입고 찍어서… 연출은 (배우가)힘든 걸 모른 다… 주변에 스태프들이 그만 좀 하라며 날 말렸다. 배 수지가 독하다. 보통의 여배우들은 저 정도면 하고 그 냥 가버리는데, 수지는 오케이가 날 때까지 해내고 끝 나면 방끗 웃었다. 감사하다” 판소리 실력 성장 과정이 영화의 흐름에 굉장히 잘 어 울렸는데? “초반에는 채선이가 몰래 훔쳐 따라 배우는 과정이라 많이 미숙한 상태다. 감독이 실제로 차례대로 촬영해
줘서 실제로 미숙한 상태에서 촬영했다. 꾸밈없이 열 심히 하려했다. 뒤로 갈수록 목소리도 조금씩 바뀌고 점점 (소리가)됐다. 저도 신기했다. 그래서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냥 자연스럽게 성장한 모습 이 영화에 드러난 거 같다” 류승룡과의 호흡은? “정말 스승님처럼 너무 잘 챙겨주시고, 배려해줘서 촬 영장에서 든든하게 촬영했다. 그리고 눈으로 서로 호 흡하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선배님이 눈으로 위로 해주시고,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늘 저를 편 하게 해주셨다. 감사하다 스승님” 판소리 트레이닝 과정은? “배운 기간은 1년 정도 된다. 하지만 판소리 선생님도 바쁘시고 저도 스케줄이 있다 보니 실제로 배운 것 은… 그래서 배울 때 녹음을 했다. 그것을 주구장창 매일매일 들었다. 그러다보니 부족한 점도 알게 되고 잘 익혀졌다. 판소리 선생님의 소리도 따라하려다 보 니 발끝도 못 따라가지만 조금씩 늘었다. 그래서 저도 신기했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애틋하고 뜨거운 영화인 것 같다.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요즘 날씨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 동리정사의 소리 선생 ‘김세종’ 송새벽 영화에서 전반적인 웃음을 담당했는데 ‘세종’은 어땠 으면 했는지? “제가 웃음을 담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절대로… 김세종은 정말 망설였던 캐릭터다. 실존인물이기 때
문에 내가 감히 흉내라도 낼 수 있을까하는 부담이 많았다. 촬영 내내 그분을 알아가려해도 방법이… 시나리오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굉장히!” (감독) “송새벽이 북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정말로 별명이 ‘송새북’이었다. 그리고 웃음이라기보다는 해 학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가볍지 않고 묵직하게 그 리고 자연스럽게 드러나지 않았나 싶다” 전작 ‘방자전’에서 변학도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 작품 에 패러디 장면이 있었다.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감독한테 물어봤다. 그 장 면에 대해서 감독은 일단 ‘아니다’라고 했다. 제가 ‘방 자전’에서 변학도 역할을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 그 장 면이 그런 느낌이었다면 이 작품에 출연 할 수 없었을 거다. 방자전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는 의도치 않은 재미가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그냥 도리화가라는 영화에 김세종의 역할 중 하나였을 뿐이다” 소리의 많은 부분을 이끌었다. 비결이 있었나? “배우들 전부 한 연습실에서 같이 연습을 했다. 1년 가 까이. 연습실이 매우 즐거웠다. 연습이 끝나도 북위에 서 밥도 먹고 굉장히 즐겁게 연습을 해서 그 부분이 영 화에 힘을 실어준 부분은 아닌가 싶다. 물론 1, 2년 해 서 되는 실력은 아니겠지만…” 마지막으로 “황토 흙냄새가 나는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다. 관객들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 동리정사의 소리꾼 ‘칠성’ 이동휘 영화를 직접보고 난 소감 “가슴 속에 잊고 살았던 뜨거움이 물 밀듯 밀려와서 뭉클했다. 영화 속에서 저의 모습이 갓 뽑은 감자 같은 농작물처럼 나오는 것을 보고 ‘당시 시대에 잘 녹아들 었구나’라고 생각했다 “ 마지막 인사 “귀한 감동을 접했다. 영화를 본 뒤에 느껴지는 뜨거 움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 ● 동리정사의 소리꾼 ‘용복’ 안재홍 영화를 본 소감은? “울컥 울컥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굉장히 아름다 운 영화였고, 촬영할 때도 멋진 선배들과 함께할 수 있 어서 설렜는데 그런 감정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있 는 것 같아서 기뻤다” 마지막으로 “‘도리화가’라는 영화가 굉장히 귀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는 아름다운 감동을 갖고 있는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이 감 동적인 시간을 갖길 바란다” ● 이종필 감독 영화 ‘도리화가’를 만들게 된 계기는? “보통 사극하면 궁의 역사, 왕조의 역사에 대한 기록
이 많다. 실존했던 인물인 ‘신재효’, ‘진채 선’, ‘김세종’ 등의 이야기 는 그저 이야기로만 전해져오 거나 역사적인 기록이 굉장히 희 박하다. 그런 희박한 이야기가 흥 미로웠다. 그 시대에 여자는 판소리 를 할 수 없다는 금기가 있었지만, 1867 년 낙성연에 여자 소리꾼이 와서 소리를 했다는 기록이 있었다. 그리고 신재효 선생 님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남기셨고 단가 가사 도 남기셨는데, 비유와 상징이 많이 들어간 ‘도리화가’의 노랫말을 보고 ‘이들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그 이야 기가 현재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건네줄 수 있 을까 싶었다. 맑은 영화를 찍고 싶었다” 배수지의 판소리 장면에 ost를 넣은 이유는? “사실 수지의 모든 판소리 장면에 배경 음악을 깔지 않고 싶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낙성연 장면 이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싶었 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앞부분에서의 설명과 감정선 들을 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다. 수지의 판소리를 더 듣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반대로 배경 음악과 곁 들여서 그들의 감정선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 실 것 같다” 영화 속 결말은 어떤 의도로 지은 것인가? “실제 신재효와 진채선이 만났다는 기록은 없다. 두 사 람이 ‘실제로 만났다’, ‘만나지 않았다’는 설만 있다. 오 랜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이 다시 만난 것이 해피엔딩으 로 보일 수 있지만, 저는 그와 다르게 어떠한 여백을 주고 싶어서 이런 결말을 지었다” 영화에서 물에 관련된 장면이 많이 나온다. 특별히 의 도한 것이 있나? “물에 관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 이다. 저는 남자 들의 소리를 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에서 잘 도드 라지지 않지만 아궁이 속에서 불이 피어오르는 장면 이 나온다. 그와 반면에 여자의 소리는 물이라고 단순 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심청가 이야기에도 물이 나오 는데, 그런 것이 영화에서 한 요소로 작용된 것 같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김우빈’ 수지의 남자 됐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서 호흡 김우빈과 수지가 입을 맞춘다.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 하게’에 출연을 확정 진 김우빈과 수지가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 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 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 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 린 드라마다. 무엇보다 김우빈과 수지가 각 각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해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는 점 에서 화제를 모은 이번 드라마는 ‘신선한 에너지’ 임주환과 임주은 이 전격 합류하면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극중 김우빈은 신준영 역을 맡
아 최고의 한류 배우 겸 가수로 흠 잡을 곳 없는 조각 비주얼에 명석 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 으로 등장한다. 반면, 수지는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 이 접어 둔, 강자 앞에 한없이 허 약한 ‘비굴녀’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주환은 스타 검사에서 차차 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아버지 와 재계서열 열손가락 안에 드는 KJ그룹의 외동딸인 엄마를 둔 KJ 그룹 기획총괄 본부장 최지태 역 으로 나선다.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으로 연기 스펙트 럼을 인정받은 임주환은 이번 드 라마에서 부드럽고 달콤하며, 따
뜻하고, 친절하고, 겸손하고, 이타 적이며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금수저 완벽남’을 연기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임주은은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와 대 대로 장관과 국무총리를 배출해 낸 집안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이아몬드수저 엄친녀’ 윤정은 역을 맡았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 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 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통해 서정 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가 돋 보이는 진한 로맨스를 그려왔던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 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공주의 남자’, ‘스파이’로 섬세한 연출력 을 인정받은 박현석 PD와 의기투 합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
‘최수종’ 이번엔 이순신으로 한중합작 ‘임진왜란1592’ 이순신에 발탁 배우 최수종(사진)이 비상을 시 작한다. ‘사극 연기의 대가’ 최수종이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 되는 드라마 ‘임진왜란1592’(가 제)에 출연한다.
‘임진왜란1592’는 임진왜란 당 시 한·중·일의 상황을 그린 드라 마다. 최수종은 극중 이순신 역을 맡 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김응수 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으로 분 해 함께 출연한다. KBS 관계자는 “한국 배우뿐 아 니라 중국 배우도 출연하는 합 작 작품”이라며 “한국과 중국 동 시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 다.’ 한편, 이번 드라마는 ‘세계는 지 금’을 연출한 박성주 PD와 ‘역사 스페셜’ ‘추적60분’ 등을 만든 김 한솔PD가 공동연출을 맡아 내년 3월 중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TV하이라이트
EBS ‘장수의 비밀’ (저녁 7시 50분)
수상한 가족
김우빈, 배수지, 임주은, 임주환. (왼쪽부터 시계방향)
욱 모으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2016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대한-민국-만세’ 스크린 데뷔 송일국 주연 ‘장영실’서 꼬마거지로 변신 삼둥이들의 깜짝 행보가 화 제다. 대한, 민국, 만세가 송일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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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장영 실’에 출연한다. 송일국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95세 왕언니 김이만 할머니부 터 실세 85세 이기임 할머니에, 76세 막내 전순자 할머니까지 자연스럽게 서열이 생겼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서로가 있어 삶의 기쁨이라는 할머니들의 ‘장수의 비결’을 알 아본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저녁 8시 20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삼둥이 와 함께 드라마 ‘장영실’의 촬 영장인 충남 부여를 찾았다. 촬영장에서 아빠의 분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둥이는 직 접 분장에 도전해 조선시대 꼬 마거지로 변신했다. 삼둥이는 콧수염에 장발까지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꼬마 거 지 분장을 하고 표주박까지 들 고 좋아라 하는 모습에 현장에 서는 역시 끼는 못 속인다는 반 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만세의 깜짝 변 신은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공개된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KBS 드라마 ‘장영실’ 촬영장에서 꼬마 거지 분장을 한 삼둥이들.
전라북도 김제시 조용한 농촌 마을에 온종일 시끌벅적한 한 노인정이 있다. 바로 14명의 할 머니들때문이라는데…. 반찬을 하나 만들어 먹는데도 호박을 쪄라, 무쳐라, 볶아라 사 공이 많으니 잠시도 조용할 날 이 없다.
“마주치면 죽는다”
눈만 마주쳐도 죽일 듯이 달 려드는 무서운 녀석들이 왔다. 한 마리가 죽어야 끝난다는 진돗개 싸움. 오늘의 주인공인 카리스마 둘 째 샬롬, 붕대맨 셋째 닛시는 사 이좋던 형제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싸움이 시작됐다. 서로를 보기만 해도 미친 듯 이 흥분하는 진돗개들. 과연 두 형제는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훈련사와 함께하는 싸움 난 형 제 화해시키기 프로젝트.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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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삼시 세끼
2015년 편의점에 등장한 신인 류, ‘편.도.족’. ‘편도족’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사 람들의 줄임말이다. 편의점 포인트 88만 점에 빛나 는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 도균부터 삼시세끼를 편의점에 서 먹는다는 대학생까지, 편의점
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네 명의 지원자가 일주일 동안 편의점 음식만으로 살아보는 ‘편 의점 삼시세끼’에 도전한다. 과 연 이들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편의점 음식, 안전하고 건강하 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오후 9시 40분) 케이블·위성
함바왕의 편지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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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전남 순천시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자살한 남 성. 그는 농림부 장관을 역힘한 순천향대 임승규 총장이었다. 차량에서는 “악마의 덫에 걸렸 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 속 악마는 건설현장 식 당을 뜻하는 ‘함바’ 사업권을 둘
러싼 로비 사건의 주범, 브로커 유상봉. ‘함바 게이트’의 로비사 슬은 경찰-관료-정권 실세까지 뻗쳐나가며 파장을 일으켰다. 유상봉의 행적을 추적할수록 드러나는 ‘비리 사슬’. ‘함바 게 이트’의 감춰진 진실에 스포트 라이트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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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봉화댐 내년 하반기 첫 삽 뜬다 경북도 전국 최초 지역 댐 건설… 사업 기본계획 승인 공시 봉화·춘양지역 호우 피해 예방 기대 적극 행정 지원 약속
경상북도는 최근 봉화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468억원을 투입해 높이 43m, 길 이 267m, 저수용량 4.3백만톤 규 모로 건설 될 예정이며, 앞으로 보 상,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내년말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 할
예정이다. 봉화댐은 지난 2012년 6월 기 초 지자체가 댐건설을 시행할 수 있도록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 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이 후 전국 최초로 고시되는 사업으 로 그 동안 각계 전문가가 참여 하는 ‘댐사전검토협의회’의 검증 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 회’를 통한 지역의견 수렴절차를 거쳤으며,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 술적 타당성 뿐만 아니라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검토 반영했다. 봉화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노력과 지역주민의 공감을 기반으 로 금회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 국장은 “봉화댐 건설사업은 집중 호우에 대비한 봉화 춘양지역에 홍수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되며, 빠른 시일내에 마 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잦은 집중호우로 많 은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의 운곡천 유역에 홍 수조절 및 용수공급을 위한 봉화 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고시했다. 이로써, 봉화댐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 건설댐으로써 의미 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봉화댐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대구시 어르신 246천여명
경남도 중소기업 판로 개척 ‘가속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구시는 올해 보건소뿐만 아 니라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 도록 확대 실시해 지난15일까지 246천여 명의 어르신이 예방접종 을 받았다.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대구시는 10월 1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797 개소와 8개 구·군 보건소에서 어 르신 25만 명을 목표로 예방접종 을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보건소에서만 실시 해오던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 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 나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결과 지 난 15일 기준 246천여 명이 접종 을 받았다. 작년 보건소 예방접종 실적과 비교해보면 4만 명 정도의 어르신 들이 예방접종 혜택을 더 많이 받 았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지정 의료기관 797개소 중 잔량이 있 는 24개소 의료기관에서 300여 명의 추가 접종이 가능하니 아직 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 은 보건소로 문의 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4개 벤처기업 대상 18억원 투자유치 지원 경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 난 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에서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의 투 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 창 조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남도와 두 산이 지역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 을 구축하고, 성과창출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 규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 고 경모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국장, 최용수 두산 상무, 김복윤 두산상
무, 최상기 경남창조혁신센터장,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ICT 메카트로닉스, 항노화산업, 물산업 분야의 중소· 벤처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창조경제혁신펀드조성 경과보고가 있었고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 4개사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투자협약 체 결식을 가졌다. 그동안 경남도는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생태계 활
경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7일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의 투자 연결 기회를 제공하 는 ‘경남 창조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우수기업 4곳에 대해 투자 협약 체결식을 가 졌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마련해, 투자설명회(IR) 참여 기업 을 대상으로 △ 엔젤투자마트(초 기 창업기업 대상), △ 벤처투자 설명회(중소기업 대상), △ 투자 상담회(참여 기업의 투자유치 상 담)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투자기관은 서 울과 경남지역 VC 및 엔젤투자자, 경남센터와 협약된 VC 등이며, IR 참여기업의 아이템을 보고 투자 여부를 검토하게 되는데 △ 벤처 투자설명회 투자자는 포스코기술 투자,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송 현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 먼트, 지앤텍벤처투자이며, △ 엔 젤투자마트 투자자는 창조엔젤투 자클럽, 창원대학교, 창원문성대 학교, 민간기업 대표이사 등이다. 경남창조혁신센터는 ㈜두산과 함께 도내 제조기업의 멘토링, 판 로개척, 금융지원 등을 통해 지원 해 지역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 을 얻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경남창조혁신센 터는 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투자 유치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중소 벤처·창업 투자 환 경을 조성하고, 우수 중소?벤처기 업을 발굴하여 투자 생태계 활성 화의 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전남 태양광발전기업 라오스 진출 교두보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 등 방문해 50MW 설비 등 상호 협력 협의 전라남도는 라오스의 시나바 소 파노우봉 에너지광산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가 지난 18일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예방, 전남지역 신 재생에너지 기업의 라오스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 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남 기업 의 라오스 투자 확대와 두 나라 대 학 간 신재생에너지 교육 교류를 협력키로 했으며, 전라남도는 도 내 태양광발전 기업의 라오스 진 출에 따른 인허가 행정 지원을 요 청했다.
라오스 태양광발전사업은 녹색 에너지연구원과 전남지역 기업 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7년까지 8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50㎿ 규모의 태양광 설비 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라오스 정 부와 녹색에너지연구원, 탑솔라 (주)는 라오스에 태양광에너지 산 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신재생에 너지(태양광, 풍력 등) 발전사업 투
자를 요청하고, 라오스의 높은 송? 배전 손실률(10%) 저감을 위한 한 전의 기술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또 강진군 화물터미널 태 양광발전소와 태양광발전 기업인 탑솔라(주)를 방문해 전남지역 신 재생에너지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 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라오스 정 부와의 에너지사업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 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서산 청정 해수 절임배추로 김장하세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8개 업체 본격 출하 본격적인 김장철이 맞아 서 산지역 절임배추 업체들이 분 주하다. 신세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배추를 절이는 수고 없이 편리 하게 김장을 할 수 있다는 잇점 에서 절임배추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 업체들이 본격적인 배 송에 들어갔다.
서산에서는 품질 좋은 배추 를 자가생산하고 직접 절여 소 비자에게 택배방식으로 공급하 는데, 청정 해수를 이용해 절임 배추를 생산하는 업체가 3곳이 영업중이고 소금물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마을단위 및 소규모 농가도 5곳에 이른다, 서산 절임배추는 황토밭에 서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억세
충남 서산시 부석면 절임배추 생산업체에서 바닷물에 절인 김장용 배추를 손질하고 있다.
베트남에 ‘대전 의료관광 매력’ 알린다 홍보대사 위촉 하노이 TV 의료관광 다큐 제작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의료기 관 관계자들의 베트남 현지 의료 관광 마케팅 활동 성과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베트남 유명 연예인 을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 촉하고 하노이 TV와 공동으로 20 분 분량의‘의료관광 다큐멘터리’ 를 제작하는 등 전략적 의료관광 객 유치거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대전시는 19일 베트남 유명
가수 겸 배우인 팜티 꾸잉 응아 (Pham Thi Quynh Nga)를 대전 의 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베 트남에 대한 본격적인 의료한류 홍보를 시작했다. 또한, 시는 오는 20일까지 한국 관광공사 하노이지사 및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 TV와 공동으로 의료관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베트남 현지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전시 안
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가로 림만 청정해수나 서해바다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해 영양 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심현택 농정과장은 “편리한 김장준비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믿음 때문에 해마다 주문 이 늘고 있다”라며 “올해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많 은데, 절임배추가 새로운 소득 원으로 자리잡고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 절임배추는 서림농장 (070-4228-8853), 한옥마을 (041-681-7007), 천수만갯바 람영농법인(041-668-8448), 천수만농수산법인(041-6649511), 우리농산절임배추(041664-5632), 팔봉특산물영농 법인(010-6434-0204), 찰봉 산바닷물절임배추영농법인 (041-664-2500), 곰실절임배 추(010-5717-3320)에서 판매 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철중 보건정책과장은“베트남은 해외치료가 가능한 新 중산층이 4천만 명이 넘는 동남아시아의 숨은 진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의료서비스에 대한 다큐 방영, 베트남 연예인의 대전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 등은 대전 의료관 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 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4일부터 19일 까지 ‘한-베 공동 의료세미나및 현장 답사’를 추진하는 등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 네 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검단3구역 도시개발 선도 모델 추진
고양신한류홍보관 랜드마크 부상
인천시, 민간주도로 서북부지역 체계적 조성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원주민 재정착률 제고키로
경기 고양시 한류콘텐츠 전시 시설인 고양신한류홍보관에 많은 외국인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고양신한류홍보관은 고양시 방 송영상산업시설과 고양 한류콘텐 츠를 홍보하기 위해 2011년에 조 성된 시설이다. 고양시에서 촬영되고 제작된 한국을 대표하는 신한류 콘텐츠 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한류 팬들 에게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최근 고양신한류홍보관은 단 체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다 양한 나라에서 온 개별 관광객들 의 방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 양신한류홍보관을 찾는 관광객을 살펴보면 중국인, 일본인, 홍콩인, 대만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 필 리핀인, 말레이시아인 등 다양하
인천시는 서북부지역 미래도시 공간구조 개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구 ‘검단3구역 도시 개발사업’을 민간주도 도시개발 사업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서구 검단3구역 도시개발 사업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 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 성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합이 시행하는 검단3구역 도 시개발사업은 서구 왕길동 133-3 번지 일원 524,562㎡(약 158,680 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800 억원을 투입해 4,315세대(계획인 구 11,004명) 규모의 환지방식으 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이다. 검단3구역은 서북부지역의 검 단신도시, 검단산업단지를 비롯 해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기 개 발된 지역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노후된 소규모 공장과 주 택 등이 위치하고 있어 난개발이 우려돼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인천시는 서구 검단 3구역 도시개발 사업을 민간주도 도시개발 사업의 선도 모델로 추진 체 계적으로 개발 진행키로 했다.
강하게 대두되던 지역이다. 2010 년 4월 도시개발구역지정이후 2014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 고, 2019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 진되고 있다. 주요 개발계획으로는 개발면 적 524,562㎡중 단독주택과 공 동주택 등 주거용지가 52%(면적 272,960㎡)를 차지하고, 상업용지 가 2.2%(면적 22,627㎡), 도로 및 공원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가 45.8%(면적 239,975㎡)로 계 획돼 있다. 또한, 개발구역 내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소,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각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검단3구역 개발계획은 지난 5 월 27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 2일 도시 개발사업 공사에 관한 감리자가 지정 승인됐으며, 지난 13일 인천
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심의위 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 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2016년 7월 1일 개통 예 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 (가칭) 왕길역세권 지역과 연계성을 강 화해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단지 내 남북간 관통도로를 보행자 중 심으로 변경하는 등 사람 중심의 쾌적한 도시개발이 되도록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 (조합장 정성기) 관계자는 “사업 구역 내 문화시설·복지시설·공공 청사·학교 등 지역 내 부족한 공 공시설을 공급해 지역복지 향상 과 원주민이 재정착 여건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검단3구역은 2016년 인천도시철도2호선 개통 과 2017년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 IC가 개통되면 서울 서부지역의 주택수요와 검단산단 등 인근 공 업지역의 인구를 상당 부분 수용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 단3구역이 민간주도의 도시개발 사업 성공적인 모델에 될 수 있도 록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경기도, 러시아 첨단 혁신기술로 中企 갈증 해소 道-경기과기원-스콜코보 재단 ‘한-러 과학기술 포럼’ 개최 원자력·에너지·나노 등 첨단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미팅 러시아 최첨단 분야 대표 스타 트업들이 한-러 기술교류협력을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 곽재원)은 러시아 스콜코보 재단과 공동으로 19일 라마다 수 원 호텔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위 한 ‘한-러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 했다. 이번 한-러 과학기술 포럼은 지 난 6월 도내 ICT기업의 러시아 시 장 진출과 기술교류를 위해 경기 과기원과 러시아 스콜코보 테크 노파크간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포럼에는 러시아 스콜코 보 재단 바실리 빌로프 수석부회 장 등 13개 첨단기술 스타트업 대 표단과 도내 기업 및 양국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러 양국 기 술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비즈 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러시아 스콜코보 재단은 러 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 테크노파크’, ‘스콜 코보 혁신센터’ 등 러시아 첨단 기술 기업 클러스터를 운영하 고 있다. 포럼에서는 러시아 기업과 국 내 기업 간의 기술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을 비롯해 △스콜코 보 재단 소개, △원자력 기술과 차 세대 제조 클러스터, △유럽 비즈 니스 플랫폼 소개 △스콜코보 스 타트업 기술피칭 등 한국 중소기 업의 기술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 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술피칭에는 스콜코보 첨단기 술 스타트업 13개사가 참여해 에 너지·나노분야·부품소재분야 등 한국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 한 러시아의 첨단 혁신 기술들을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 스타트업인 아말 티 서비스(Amaltea Service)는 기
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액체탄 소 연료기술(Liquid Carbon Fuel) 을 발표해 포스코ICT 등 러시아 기술협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 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러시 아가 보유한 첨단제품 및 혁신기 술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화 를 촉진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콜코보 스타트업들은 19일 오후부터 20일까지 포스코 ICT, 한일이화·대동 등 6개 국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보다 심도 있 는 기술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 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고양시, 청렴도 향상 위한 청렴워크숍 경기 고양시는 최근 안산 대부 도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부패 개 연성이 높은 인·허가 및 공사·용 역 관리·감독분야 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80명을 대상으로 청렴 실 천을 다짐하는 등 투명하고 신뢰 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한 청 렴도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일방적인 집합 교육이 아닌 쌍방향적인 토의와 의견교환을 통해 부서별 건의사 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우리사회 청 렴수준 및 공직자 비리 사례 등 청 렴·공직윤리 특강, 사상체질과 스 트레스 관리의 건강특강, 친절·고 객만족도 특강 등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 성폭력, 성희롱, 음주운전 등 공무원 5대 비위행위 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공직비리에 대해 무관용 의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준수 해 나가고 있으며 공무원 부조리 신고보상금을 대폭 상향하고 공 직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정서를 반영한 징계기준을 적용하는 등 공직비리를 원천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청렴워크숍 직원 토론마 당에서는 시의 투명한 행정에 밑 거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이번에 제기된 의견 은 시 감사정책 및 공직자 청렴마 인드 향상에 적극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다. 이는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류콘텐츠에 대한 관심 이 전세계적으로 더욱 넓게 퍼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신한류홍보관 담당자는 “올해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지금 까지 총 15만 8백여 명의 관람객 이 방문했다. 현재도 외국인 단체 방문 예약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전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신한류홍보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신한류홍보관은 여행 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 및 개별 외 국인 관광객(FIT)의 발길이 꾸준 히 이어지고 있어 고양시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관광상품 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의정부시 일자리 창출 ‘앞장’ 사랑나눔사회공헌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영예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갈 수록 심각해져가는 취업난 속에 서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점을 인 정받아 2015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일자리창출 공헌부문 고용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 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 한 목적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커 지는 기업 및 자치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다양한 시책을 통 해 취업자수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서 비스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1호선 의정부역 및 회룡역사내 일자리 센터를 운영하고, 시청 일자리센 터를 중심으로 관내 15개소에 직 업상담사 20명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의 일자 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1:1 개별상담을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기법, 이미
사랑나눔 사회공원 대상 일자리 창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의정부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이용린 의정부시 재 정경제국장
지관리 교육으로 취업기회를 확 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이 노력한 결과 2014년 취 업증가율이 전년대비 163.8%가 증가했고, 정부합동평가의 공공 취업 지원기관 취업자 수 증감율 부문 경기도 내 1위의 성과를 거 뒀다.
숨은 나의 꿈을 찾아 飛上 서초구, 나비코치단 위촉 본격 활동 나서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여성역량강화 코칭 프로그램 ‘나비코치 양성과정’ 수료생 들을 대상으로 나비코치단을 구성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 었다. 서초구는 여성정책의 일환 인 나비프로젝트를 통해 경 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재도약을 위한 비전 찾기에 서부터 일자리 연계, 지역사 회 참여 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할 프로그램을 운영중 이다. “나비코칭”은 나비프로젝 트 사업의 하나로써 한양여 자대학교 임혜경 교수팀과 함께 기획되었다. 교육대상 은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이들 스 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 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자 신만의 꿈을 되찾고 실천하
광명시·인천가톨릭大 상호교류 관·학 협약 경기 광명시는 19일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 내 에서 인천가톨릭대학교와 광 명업사이클아트센터 프로그 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흥주 총장이 체결한 이번 업무협 약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술 적인 접근과 교육적인 측면 을 강화하여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가톨릭대학교는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의 프로그 램과 아트 디자인에 관한 공 모전이나 공동 프로젝트 개 발, 세미나 및 포럼 개최할 때 학술적인 연구 등에 적극 협 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가톨릭대학교는 광명시와 광명업사이클아트 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2015 업사이클 컨퍼런스에 참석해 두 기관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했다. 한편 광명시는 업사이클 관 련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정 보를 교류하고, 포럼 및 세미 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상 호 협력하며, 문화 예술을 통 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인 천가톨릭대학교와 함께 지속 해 나갈 것이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인천 서구 기업하기 좋은곳 조성 팔 걷었다 ‘기업규제·애로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시흥시, 내달 18일까지 설치 추진 미이행시 과태료 외), 식당, 강당이며, 성능요건은 HD급 화질(1280*720, 1280*960) 이상이어야 하고, 60일이상의 저 장용량을 갖추어야 한다. 설치기한은 올해 12월 18일까 지며, 미설치와 기준미달 시설에 대하여는 과태료가 최대 300만원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가족여성과 보육기반팀 (3102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객 15만 8백여명 방문 한류 관광상품 자리매김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경기 시흥시가 영유아보육법 개정(2015.9.19시행)에 따라 오 는 12월 18일까지 시흥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추진한다. CCTV 설치대상은 2015년 10월 현재 운영중인 어린이집 425개소 이며, 소요예산은 5억 8천만원정 도로 국비 40%, 지방비 40%, 자 부담 20%이다. 필수설치장소는 보육실, 공동 놀이실, 놀이터(인근놀이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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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방법을 찾는 비전코칭 기 술을 제공한다. 코칭교육은 8.26 ~ 10.12 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총 42 명의 참여자가 1,2차로 나눠 실무중심의 코칭훈련을 받았 다. 이 중 40명이 수료해 나 비코치단으로 위촉되었다. 나비코치단은 코칭교육을 통해 배운 경청하고 공감하 는 법을 지역사회 곳곳에 나 누고 전파한다. 아동과 청소 년 그리고 여성들을 대상으 로 재능나눔 동아리 활동을 펼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나 비코치단은 서초여성들에게 그동안 잊었던 꿈과 희망을 찾아줄 것이다. 이들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하며 여성들의 행복이 커가는 서초구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인천시 서구는 지난 17일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 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 부서장, 서구중소기업 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 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업규제 및 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 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을 운 영하면서 겪는 불편한 사항인 도 로포장, 쓰레기 처리, 차량사고 방지시설 설치 등 구에서 처리할 사항과 타 기관에서 처리하여야
할 상수도관련 불편사항, 통신설 비 설치에 대한 불편사항, 기타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구중 소기업경영자협의회장은 구에 서 기업애로해소를 위하여 발 벗 고 나서서 노력하는 모습만으로 도 기업하기 어려운 시기에 기업 인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이 되어 주었다며 정기적으로 오늘과 같 은 간담회가 진행되기를 바란다 고 하였다. 그 동안 구에서는 기업규제 개
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하여 관 련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기업 체 현장 방문, 규제개선 발굴단 운영, 기업애로해소 전담창구 운 영, 산단환경정비팀 신설 등으로 기업환경 여건 개선, 불합리한 규제 개선, 기업 불편사항 해결 등 기업하기 좋은 서구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관계자는 “기업규제 개선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시민 예비 배심원 모집 수원시 내달 7일까지 경기 수원시가 시민배심원제에 참여할 ‘제3기 시민예비배심원’을 오는 12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배심원제는 주민 간 갈등 이 있어 정책결정이 용이하지 않 은 사안을 배심원으로 선정된 시 민들이 모여 함께 토론하고 결하 는 제도로써, 법원의 국민참여재 판과 유사하다. 전국 지방자치단 체 최초로 수원시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예비배심 원은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추 첨을 통해 10~20명이 시민배심 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민배심 원은 시민배심법정에 참여해 정 책결정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사·문화 체험 서울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다문화가족 30명과 함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으로 ‘서울 나들이’를 떠났다. ‘서울 나들이’는 역사, 전통, 자연, 현대라는 테마별 주제로 결혼이민 자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사회의 적응을 돕고 한 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구석기 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한국의 실제유물 및 모형을 관람했다. 또 한 한국 전통종이 한지를 활용한 꽃접시, 연필꽃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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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道 푸드트럭 교육 예비 창업자에 인기
수원시
경기도-중기센터, 85명 수료생 배출 전국 최초 양성 교육 성료
‘2015 수원 정보과학축제’평가 보고회 수원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 수원정보과학 축제’평가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대회 조직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이 참여한 가운데 총괄평가 보고에 이어 분야별 평가, 설문 조사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대회는 운영적인 측면에서 대회사, 축사, 격려사를 생 략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대회 운영이 돋보였다. 또, ICT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 디자인 페어를 새롭게 선보여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 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 가 예비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대 상으로 전국 최초로 진행했던 푸 드트럭 창업 교육이 예비 창업자 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센터는 10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5회 진행했던 ‘2015 소상공인 푸드트 럭 창업아카데미 교육’이 총 85명 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 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시작부터 열띤 참 여를 이끌어냈다. 1기의 경우 공 고가 올라온 직후 정원인 15명이 마감됐던 것. 이후에도 교육을 원 하는 모집자의 요청으로 75명 예 상 정원을 늘려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교육운영을 맡은 중소기업센터 담당자는 “모집을 마치고도 추가 로 교육을 듣고자하는 요청자가 많았다.”며 “청강이나 교육 자료 라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접수상황을 설명했다. 교육운영에 대한 만족도도 매 우 높았다. 교육만족도에 대해 5점 만점기 준으로 평균 4.5점이 나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실제 푸드트럭 을 운영 중인 강사들이 현장경험 을 토대로 사례를 전해준 것에 대 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교육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1기부터 5기까
체납액 일제 정리 양평군 전담반 운영
내년부터 나라장터 엑스포 킨덱스서 열린다
안양시
12월에 안전체험 하러 오세요 안양시 호계3동 복합청사내 민방위체험관이 민방위대원 교 육 비수기인 12월 한 달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안양시가 민방위체험관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민방위체험관은 민방위대원교육이 없는 7·8월과 12월 3 개월 동안 일반인들의 안전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올해 3월 문을 연 호계3동 복합청사의 민방위체험관은 언제 닥칠지 모를 위험요인에 대한 대비태세와 안전을 몸소 습득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체험관에서는 화재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습 가능하며 불가피하게 건물 옥상에서 대피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완강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동두천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동두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시민회관과 주차장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15년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고, 동두천시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2013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운 영된다.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ZONE, △안전 놀이ZONE, △정책홍보ZONE 등 총 20여개 체험관 28개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어린이들은 지진,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일상생활 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하고, 교통안전 인형극 ‘호루라기 아저씨’ 전문극단 공연, 안전우산 만들기, 안 전통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금까지 공평과 세ᆞ공평징세를 원칙으로 지방세 를 과세하고, 체납액을 징수하는 세정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 며,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 보등록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생 활형편이 어려워 세금납부가 어 려운 생계형체납자에게는 분납 안내 및 군 지원이 가능한지를 검 토하고 있다. 양평군청 세무과는 체납액 300 만원 이하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 방세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전화번호로 체납액을 안내해주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체납액 징수 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납세 기피가 아닌 것이 확인될 경 우 분납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수 있게 하고, 납부할 생각이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즉시 체납처 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와 조달청은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 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킨텍스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에 등록된 49,000여 공공 기관과 중소 및 벤처 기업의 우 수기술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서 연결해주는 공공조달 종합전시 회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 을 통해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구매 및 계약 담당자의 참가지원 을 확대 하는 등 행사의 홍보·발 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관내 중 소·벤처기업 행사 참가비 지원, 고양시민의 참가 등 행사의 홍보 및 참여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 고 전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행 사를 통해서 코리아 나라장터
제10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가 지난 18일 노인복지회관에 서 어르신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어르신 바둑·장기대회는 어르신들 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 번 대회에는 노인취미교실(바둑·장기교실) 수강생 등 관내 65 세이상 어르신들이 바둑 50명, 장기 49명에 출전해 실력을 겨 뤘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부분별 예선대국 과 본선대국으로 진행됐으며 바둑심사위원장 한철균 프로바 둑기사 8단의 대국지도 및 다면대국도 펼쳐졌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고양시
덕양구, 버스승강장 일제점검 고양시 덕양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 50개소에 대 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 파손여부, 도색상태, 청소상태, 불법광고물 부착여부, 시설물의 청결상태 등 대중교통 이용 이 많은 노후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승강장 46개소의 관리상태는 양호했으며 △그 외 노후승강장 2개소는 철골구조 부식 진행으로 철거 후 새 로 설치, △1개소는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표지판 이동 설치, △편의시설이 부족한 1개소에 대해서는 의자 설치 등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고양시와 조달청은 지난 18일 내년 부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킨텍스 개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엑스포 행사가 킨텍스에서 지속 적으로 개최되고 고양시 관내 중 소기업 조달시장 진입, 우수제품 인증 획득 확대를 통한 중소기업 의 국·내외 판로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다함께 노력 하자”고 말 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 수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구매·계약담당 자들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 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 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겨울방학 참가자 모집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 학년 대상으로 2주간 2회(1기 : 1월4일~15일, 2기 : 1월18 일~29일), 중학교 1~2학년 대상으로 2주간 1회(1월 4일 ~15일) 운영될 예정이며, 선 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학생들은 한 반 당 15명 내 외로 구성되며, 저마다 개성 있는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영어로 읽고, 쓰고, 듣 고, 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광고에 대 한 직업을 배우며 영화 및 광 고를 직접 만들어 보는 미디 어&엔터테인먼트, △요리재 료, 요리에 사용되는 기구를 익히며 요리사가 되어 맛있 는 음식을 만드는 쿠킹 △과 학자가 되어 과학실험을 하 고 일상생활에 응용할 수 있 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사이 언스, △연극의 요소에 대하 여 배운 뒤 팀 별로 대본을 만 들고 배우가 되어 연극을 해 보는 드라마&뮤직등이다. 이 와 함께 야간에는 다양한 단 체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클럽 활동, 야외 체 험활동, 영어 뮤지컬 관람, 현 장 체험학습을 원어민 강사 와 함께 할 수 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광주시 3S 시책 예산절감·행정 효율화 기여 신속한 업무처리 내부 청렴도 제고 효과 거둬
시흥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정이 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한 2015 kbc 목민자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0회 어르신 바둑·장기대회 성료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고양시-조달청 업무 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돌파구 기대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양평군
지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한 참여 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구 성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장 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특히 5기 수료식이 진행된 18일 4시 경기 R&DB센터에서 ‘2015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 수료생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 이후 사후관리 에도 힘쓰며 소통하는 교육이라 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비 푸드 트럭 창업자는 “다양한 교육을 들 었지만 푸드트럭 창업아카데미만 큼 실제 창업과 연결된 교육을 보 지 못했다.”며 “교육구성과 수료 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보다 한 발 짝 창업에 다가설 수 있었고 강사 님들도 열정적으로 강의하시고
궁금한 점에 대해 세심하게 답해 주셔서 큰 도움을 얻었다.”고 전 했다.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이소춘 단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되 는 교육이니만큼 전국적으로 많 은 관심을 받았던 것 같다”며 “이 번 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 로 내년에도 푸드트럭이 확대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에 힘쓸 것”이 라고 전했다. 경기중소기업센터 윤종일 대표 이사는 “소자본을 시작할 수 있 는 푸드트럭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청년창업도 가능한 사업이란 점 에서 앞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 다.”며 “이번 교육이 푸드트럭 사 업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었 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민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 ‘쾌거’ 시흥시 창의·혁신적인 시정 유공 인정 시흥시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을 유공으로 인정받아, kbc광 주방송이 전국 자치단체장을 대 상으로 선정한 2015 kbc 목민자 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제2회 kbc 목민자치대상 기초자치단체장상에는 김윤식 경 기 시흥시장과 최형식 전남 담양 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상에는 오세훈 前 서울시장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
공유하고, 시민 중심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더불어 지 자체 공영개발사업인 배곧신도시 추진을 통해 기존의 부정적·낙후 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수준 높 은 교육·의료 환경과 양질의 일자 리를 갖춘 도시로 탈바꿈해가는 노력 등이 주요 시정 유공으로 인 정받았다. 김태현 기자 ktaeh@sisailbo.com
동두천시, 메뉴얼 제작 업무공백 제로화 총력 동두천시는 인사이동으로 담당 자가 바뀌거나 출장, 휴가 등으로 부재 시 생기는 문제들을 방지하 기 위해 실무적으로 업무 대행자 가 교본처럼 활용할 수 있는 부서 별 업무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업무 매뉴얼은 민원 업무와 관련이 많은 162개 항목으로, 행정의 복잡·다양성으 로 획일적인 법이나 지침만으로 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을 처리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담당 자만의 업무처리 방침, 노하우 등 을 담아 담당자 부재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두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업 무 매뉴얼은 정부3.0 시대에 맞게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데 기여할 것이 며,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광주시의 시민 만족 행정 서비 스 실현을 위한 3S(Speed, Smile Smart) 시책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에 기여하는 등 행정 전반 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3S 시책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Speed(신속한 업무처리)분야에 서 △전년 동기간 대비 민원처리 단축율 3.3% 증가 △110건의 사 무전결사항 하향 조정으로 신속
한 업무처리 효과를 거뒀다. Smile(친절한 민원행정)분야는 △공직자 친절교육 △전화친절 자가 체크 및 모니터링 △친절공 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매 일 아침 고객 응대 인사시간 운영 등으로 내부 청렴도 제고에 크게 기여 했다. Smart(전자적·효율적 행정)분야 는 △기존 서면보고를 메신저 등 을 통한 전자 보고 △태블릿 PC
등 활용한 전자 회의 등으로 신속 한 보고체계를 확립했으며, 행정 낭비 요인을 과감히 개선, 전년 동 기간 대비 사무용품 구입비가 1억 8천여원(33% 절감)을 절약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업무 체크리 스트제 운영으로 신속하고 누수 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전자적 방 식의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등 3S 시책 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온정의 손길로 사각지대 희망 불 밝힌다 광명시, 복지중심동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확대 광명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하 여 복지 사각지대를 다수 발굴 하여 지원·연계했으나 복합욕구 에 대한 사례관리 지속 필요에 따라 2014년 10월부터 동 주민 센터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보 호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2015년 9월, 총 6명 복 지인력(복지직 공무원 1명, 사 례관리사 2명)을 광명7동 주민 센터와 하안3동 주민센터에 전 진배치하여 ‘복지중심동’ 으로 선정하면서 그간 무한돌봄센터 에서 수행하던 시센터 단위의 ‘사례관리 기능’을 동 주민센터
로 전면적 확대하여 통합수행 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센터는 ‘복지중 심동’으로 광명5~6동까지 복 합적 욕구를 갖고 있는 시민에 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 고, 하안3동 주민센터는 하안 1~2동까지 노인·장애인 등 이 동 제약 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을 하여 취약가구에 대한 관리 를 체계화하고 있다. 광명7동 주민센터 유명화 (복지중심동 T/F팀)팀장은 “광 명7동 주민센터에서 4년간 복 지직 공무원으로 일했지만, 광 명동 구석구석 방문상담을 나 가게 되면서 아직도 식비가 없 어 학교를 그만둔 어려운 이웃 이 발견되고 있다” 며 맞춤형 복지 전담인력의 필요성을 밝 혔다. 정채두 기자 fress@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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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교수단 위촉식·정책간담회 서산시 정책자문위원,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정에 대한 자문 역할 수행
예산군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예산황새공원’ 알리기에 발빠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전국유일 ‘예산 황새공원’ 알리기 예산군, 겨울방학 앞서 2만여 학교에 리플릿 배포 충남 예산군이 겨울방학 기간 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대한민 국에서 유일한‘예산황새공원’알 리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초· 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2만여 곳에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황새공원 홍보용 리플릿을 배포 하는 등 선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리플릿은 황 새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 한 사진과 함께 황새를 복원하는 이유와 필요성, 공원에서 진행하 는 프로그램이 일목요연하게 정 리돼있다. 군은 지난 9월 3일 8마리 황새 의 야생 방사에 성공했고 천연기 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한반도 야생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 도록 훈련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 고 있다. 또한 황새공원은 관람객
들이 보다 쉽고 가깝게 황새와 교 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절기(11월~2 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무료로 운영한다. 오픈장에서는 황새들이 인공습 지에서 먹이를 잡고 생활하는 모 습을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고 문화관에서는 클레이점토와 종이 를 이용한 황새 만들기 체험을 비 롯해 황새의 생태와 복원 필요성 에 관한 영상 및 전시물 등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황새는 동서양을 통틀어 행복·고귀·고결, 장수를 상징하며 복을 가져다주는 새로 여겨지고 있다” 며“황새를 바라 보며 수능대박과 합격을 기원하 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충남 서산시는 지난 18일 제8기 정책자문교수단 위촉식 및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산시 정책자문교수단은‘서 산시 정책자문교수단 설치 및 운 영 조례’ 에 따라 지난 2000년 처 음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140여 건에 달하는 시정 자문을 수행해 왔다. 제8기 서산시 정책자문교 수단은 총 27명으로 구성됐고, 2 년의 임기 동안 기획공보·안전
자치·주민지원·건설도시·미래 전략·농정축산·지역특화 분야 등 서산시의 주요 정책 수립·집 행 및 평가 및 장·단기 발전계획, 새로운 정책 건의·행정개선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정책자문 교수들은 서산시로부터 주요 시 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 개선 아이디어와 시책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청소년수련관 일원서 특화 참여형 축제 개최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태 안반도의 우수한 황토 농산물과 황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황토 축제가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태안읍 청소년수련관 일 원에서 태안군 특화 참여형 축제 인 ‘제5회 태안 바다황토 축제’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 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한국서 부발전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황토를 맘껏 느 끼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걷기 행사와 황토 농산물 판매·열린 음 악회 등 황토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오전 10
시부터 사전 참여 신청자를 대 상으로 태안읍 청소년수련관과 백화산 호구령 입구까지의 왕복 6km 구간에서 ‘태안 황토길 걷기 대행진’ 이 펼쳐진다. 이어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태안군새마을지회의‘사 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가 진행되 며,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오승 근·정수라·최유나·유현상 등 인 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참석자 선 착순 700명에게 충청남도 백합생 산자연합회(회장 김종석)가 준비 한 백합 700단을 나눠주기로 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에는 관내 동호인 단체 및 예술인협회의 공연과 관광객 장
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8일부 터 3일간 충남 서산시의 농특산물 분야 명인들이 서울 국제 식품산 업전에 참가해 소비자 및 바이어 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참여한 업체는 조선초 임금님 께 진상했다는 간월도어리굴젓을 비롯해 산양산삼·동충하초·볶음 감태·냉동다진생강·마늘·흑마 늘엑기스·서산아로니아·흑미·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한 서산시 농특산물 부스 전경.
재가 암환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서산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충남 서산시가 가정에서 치 료 또는 요양 중인 암환자와 암 치료 종료 후 5년이 경과되 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방 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다고 19일 밝혔다. 재가 암환자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는 환자 가족에 대 한 상담·암관리 교육·정보제 공·투약지도 및 정서적지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 치료로 인한 식이 부진 및 영양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보충식과 건강관리에 필 요한 기자재 등을 무료로 지 원하고 있다. 일정 소득기준 이하의 암환 자에게는 의료비지원·사회복
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준다. 시는 재가 암환자 방문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가족 구 성원의 환자보호 및 간호 등 에 따른 부담 경감과 정서적 안정으로 암환자와 가족의 삶 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재가 암환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환자 또는 가족은 방문이나 전화로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 건소 방문보건팀(041) 661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기자랑,‘황토 가면 가왕 선발대 회’등이 펼쳐지며, 이밖에도 이 틀간 30개의 체험부스에서 페이 스페인팅·황토 놀이존(Zone)·황 토 가면 만들기·황토고구마 시식
황토 염색·황토 농산물 직거래장 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태안군의 황토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 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 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축 제를 개최하게 됐다” 며“많은 분 들이 태안의 황토와 함께 행복한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 했다. 한편,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되는‘태안 황토길 걷기 대행진’ 은 오는 20일까지 인터넷(http:// hwangto.taeanview.com)에 서 신 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고 추첨 을 통해 전자제품과 자전거 및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이 주 어진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천안시 ‘책나래 서비스’를 아시나요 충남도 점자 도서관, 점자·음성도서 대출 서비스 충청남도 점자도서관은 2002 년 9월 7일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의 관련조항에 의거 충청남도에 특수도서관으로 등록하고 아산시 온천동에서 개관해 현재까지 충 청남도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 자도서와 음성도서를 대출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4년에는 현재의 천안시 서 북구 서부대로로 이전해 도내 유 일의 점자도서관의 위용에 걸맞 는 시설을 갖췄고, 충남을 넘어 전 국으로 웅비할 기틀을 다졌다. 지속적인 도서제작으로 점자도 서 1431권과 녹음도서 2859권을 비롯, 총 장서의 수가 6000여권에 달하고, 향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장서수를 1만여권으로 늘릴 계획 이다. 기록된 저작물을 시각장애 인용 녹음도서 제작을 위해 소리
세종시 학교급식 쇠고기 100% 한우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태안군, 특산물 마음껏 즐기는 ‘바다황토축제’ 열려
서산시, 농특산물 서울서 대히트 오색미 등 고품질의 우량한 농특 산물이 소비층 고객들에게 큰 각 광을 받았다.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맛과 향 등이 풍부 한 식감으로 6차 산업을 성공적으 로 이끌어 온 명인들의 장인정신 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들은 서 산시로부터 관련 분야 최고의 명 예와 권위를 인정받는 동시에 선 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서산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 기간 중 관내 주 요 현장을 시찰하기로 하고, 시정 에 대한 활발한 질의 토론도 이어 져 서산시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 한 정책자문교수단과 관련 부서 별 지속적인 간담회와 자문을 통 해 시정에 전문 지식을 접목하 고 시책개발을 활성화해 나갈 계
획이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발전 정책을 보다 충실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전문 분야 교수님들로부터 성실 하게 조언을 구하겠다” 면서“자 문교수단에 동참해 주신 교수님 들은 해당의 학문적 지식과 경험 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정책수립 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주실 것 으로 믿는다” 며 창조적인 시책 제 안 및 서산시정에 대한 관심과 조 언을 당부했다.
매체로 전환하는‘낭독봉사’ , 낭독 봉사를 통해 제작된 녹음파일을 모니터링을 통해 양질의 녹음도 서가 되게 하는‘녹음도서 모니터 링 봉사’ , 일반도서를 시각장애인 용 점자도서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한글파일로 입력하는‘입력봉사’ 를 하는 등 충남 점자도서관은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열정 으로 기틀이 다져졌다. 도서관은 도내 등록장애인 누구 나 가능한‘방문대출서비스’ 와무 료 우체국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 책을 전달하고 반납을 받는‘책나 래서비스’ 를 시행중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시각·청각·지체·신장· 심장·뇌병변장애인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서관 자료를 무 료로 집까지 배달하는 사업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세종지역 학교에 공급되는 쇠고기가 모두 한우인 것으 로 판명됐다. 세종시가 교육청과 함께 지 역 내 29개 학교의 납품 쇠고 기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실 시한 결과, 29개 학교 모두 100% 한우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수입육이 국내 산 한우로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학생들에게 안전 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한 우 표본을 채취, 세종시 가축 위생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세종지역 학교 납품업체는 원산지를 속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덕중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 단체급식소 뿐만 아 니라 일반음식점 등 한우유 전자 검사를 확대해 육우 또 는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유통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가축사육업 일제점검 세종시, 12월 18일까지 세종시가 12월 18일까지 축산 농가(전업농 규모 이하)를 대상으 로 가축 사육업 일제점검을 실시 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업 허가제 도입과 1년의 유예기간 이후, 실 제 축산현장에서 허가요건을 갖 춰 허가기준을 지키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업 허가 (등록)여부 △휴업·폐업·재개업 신고여부 △중요한 시설·장비 설 치여부 △허가(보수)교육 이수 여 부 등이다. 세종시는 위반사항 농 가에 대해 법에 따라 최고 3년 이 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조치할 계획이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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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중국 민정부 대표단 경주엑스포 방문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서 체험·솔거미술관 방문… 만족감 표시 ‘실크로드 경주 2015’ 145만 관람한 문화 축제로 ‘대단한 행사’라며 극찬
부산시 청년일자리 위원회 ‘청년일자리 위원’ 공모 부산시는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조례 제8조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부산 지역의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연구에 관 심 있는 청년(15세~39세) 또 는 대학(교), 연구(지원)기관, 기업·산업체 등에 소속되어 청년일자리 관련 업무를 추 진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청년일자리위원 회 위원’ 15여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선정기준은 △청년취업 인 력수급 불일치 해소분야의 정책개발·연구에 능력이 뛰 어난 자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학식과 활동 경 력이 많은 자이다. 선정여부는 서류심사(공개 모집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를 통해 추후 개별 통지된다 고 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홈페이 지(http://www.busan.go.kr)_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후 이메 일(jeunghee@korea.kr)이나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 앙대로 1001 부산시 창업지 원과(시청 25층)) 또는 방문 접수를 (토·일제외)하면되 고, 신청기한은 오는 25일 수 요일까지이다. 우편접수는 마감일 18:00 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접 수부산시 청년일자리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 회 참석 시 소정의 참석수당 을 지급한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중국 민정부 국장급을 단장으 로 하는 중국 측 대표단이 지난 18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성 공리 개최한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에 서 열리고 있는 ‘제6회 한·중 지방 행정분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 는 중국 민정부 대표단으로 쉬리 (徐立·Xu li) 기층정권 및 사구건 설사 사장, 이페이주앙(伊佩庄·Yi pei zhuang) 국제합작사 부사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일행이 이날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것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성공리 마친 현장을 둘러보고 문화탐방 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만나 보기 위해서다. 이날 방문에는 행정자치부와 경북도 관계자 등도 동행했다. 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대표단
중국 민정부 대표단 서립사장이 석굴암HMD 트래블체험관을 찾아 체험에 나섰다.
은 이두환 사무차장의 영접을 받 고 신라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과 고난 극복을 담은 바실라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일행은 이 두환 사무총장으로부터 ‘실크로 드 경주 2015’에 대한 설명을 듣 고, 영상을 시청했다고 한다. 서립 사장은 이 자리서 세계 47 개국이 참가하고 145만 명이 관람
“교육방향, 창원시민에게 듣다” 창원시는 지난 18일, 시청 시민 홀에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 이제는 일류 교육이다’라는 의제 로 ‘갑론을박 시민 300인 원탁토 론회’를 개최했다. 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육관 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 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일류 교육 도시’ 조성과 중·고교 학력 혁신을 위해 개선해야 할 과제등에 대해 3시간이 넘도록 열띤 토론을 펼치 며 진행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중점 투자분야 설문 조사에서 ‘교육분야(21%)’가 1위 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들이 교육 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날 토론 주제도 교육으로 정했다” 며 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은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 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시정에 민 의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사회적
구미시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상호정보 교환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향후 창원시정이 힘차게 전진해 나갈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일류교육도시 로 만들기 위한 개선과제를 주제 로 한 ‘제1토론’ △중ㆍ고교 학력 혁신을 방안을 논의하는 ‘제2토 론’으로 구성됐으며, 토론회 안건 은 3주전 사전 시민인식조사를 바 탕으로선정됐다. 각 토론은 30개의 원탁에 다양 한 계층의 시민 10명이 둘러 앉아 각각의 의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을 이야기 하고 재차 토론하는 숙 의형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 다고 한다. 특히 최근 선진국에서 주로 활 용되고 있는 타운미팅 방식에 무 선인터넷과 무선투표기 등 IT기술 을 접목시킨 새로운 토론방식을 도입해 토론이 더욱 원활히 진행 됐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제도 개혁을 지도하는 아주 막중 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서 금번 한국 인사제도 관련 연수 를 통해 한국공무원제도의 개혁 과 인사관리, 승진제도 등 중국에 돌아가서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해 업무에 잘 적용하길 바란 다는 말과 함께 한국근대화와 압 축 경제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미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중국 산동성 및 제남 시, 청도시, 연태시 등 산하 12개 시 인사관련 담당 공무원들로 구 성해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한
국공무원제도의 개혁과 인사관리 연수를 받고 지방도시 인사제도 벤치마킹 도시로 구미시를 방문 했다. 산동성은 고대문명의 발상지이 고, 인문학의 기반인 논어 및 세계 4대 성인 공자가 태어난 고향이 고, 한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워 한 국 기업이 최다 진출한 곳으로 해 상을 통한 물류교류가 활발한 지 역이다. 대표단 일행은 구미시청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와 박대통 령 생가를 방문했으며, 환영만찬 후 금오산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부산으로 떠났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홍준표 지사, 韓銀 경남본부 화폐전시관 개관식 참석 관계자 50여명 참석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8 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화폐전시 관 개관식에 참석해 화폐전시관 이 개관되기 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 를 격려하고, 한국은행 경남본부 의 화폐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홍준표 경남 도지사, 이흥모 한국은행 부총재 보, 이강원 창원지법원장 등 금 융·교육관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경남지역 주요 경제이슈에 대한 수준 높은 조사·연구 보고서를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예천군,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창원시 ‘갑론을박 창원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개최
중국 산동성 인사청 대표단 구미방문 중국 산동성 인사청 리 지옌 쉰 (李建勛)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산동성 및 산하 12개 시 인사담당 간부 공무원 일행 14명이 지난 18 일 1박 2일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 문했다. 방문단은 구미시 일반현황과 인사제도 및 성과관리 등 구미시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소 개를 듣고 상호정보를 교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은 산동성과 그 산하 해당 시의 인력자원과 사회보장의 지 방법규와 규칙을 입안하고, 인사
한 문화 축제를 성공리 개최한 데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 는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문 화·관광·경제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런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를 부흥 시키고, 경제 창출 효과에도 큰 도 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행은 이어 경주타워에 올라
보문호 등 인근 전경을 둘러 본 후,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 지 59일간 열렸던 ‘실크로드 경주 2015’ 의 인기 콘텐츠 중에 하나로 엑스포 공원 상시 개장에서도 주 목 받고 있는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을 찾아 체험에 나섰다. 체험을 마친 후 소감을 묻자 서 립 사장은 “매우 만족한다. 신라 의 문화를 IT 기술과 결합해 만든 구성 모두가 너무 괜찮다”면서 “좋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엑 스포 측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서립 사장 등 이 발길을 옮긴 곳은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이 전시된 솔거미술 관. 그림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전 시관을 둘러 본 이들은 소산의 그 림 하나하나에 관심을 표하며, 그 의 그림세계에 푹 빠져 들었다. 관람을 마친 일행은 김현기 경 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주재한 만찬에 참석했 다고 한다.
시에 최근에 ‘경남 하이(Hi) 트랙’ 협약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 으로 청년 고용창출과 일자리 제 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명지·해운대소각장, 생곡매립장, 연료화시설 등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4개소의 폐 기물 반입차량에 대해 부산시, 민간감시원, 부산환경공단 등 연인원 90여명을 투입해 ‘반입폐기물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단속은 올해 8월부터 시행된 사업장생활폐기물 전 용봉투 배출자 표시제의 준수여부, 종량제봉투 내 불법쓰레기 혼합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함으로써 광역처리시설의 안정적 운 영과 부산시 폐기물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가정이나 소규모음식점 등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 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대형사업장 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배출자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하 여야 한다. 또한, 폐기물수집운반자는 전용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체크한 후 수 거하여야 한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김해시
음식물줄이기 경진대회 우수지자체 선정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음 식물 쓰레기 경진대회’ 종합평가에서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 일하게 우수상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에 10월 선정되어 지난 13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김해시는 민선5기 김맹곤시장 취임초부터 청소행정 선진화 를 위해 3개 청소대행업체를 5개업체로 확대하여 청소분야 시 민 서비스 향상 및 청소행정서비스 효율화를 달성했다. 민선6기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 RFID기 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한발앞서 시 행하여 현재 중단된 국비 지원을 받아 시비를 절약하면서 타지 자체보다 앞선 시스템 구축 및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성공하 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업무추진 실적을 예비심사와 본 심사, 현장실사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예천군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및 각종 금융사기 피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피해방지 대책 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한 주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 개인정보의 최소한 수집, 불필요한 개 인정보 파기,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금지, 법령에 근거 없는 주 민등록번호 수집 금지 등 개인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중점으로 홍 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천군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기간 중 홍보반 을 구성해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활동 참여를 유도하 고 법적 이행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어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시고 각별히 신경 써 개인정보 처리자의 개인정보 보 호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초·중등생 과학체험관 탐구누리관 개관 국립대구과학관 44개 기초과학 테마 체험전시물 ‘눈길’ 국립대구과학관에 초·중등 교 과서 연계 체험탐구관인 ‘탐구누 리관’이 문을 열었다. 탐구누리관은 기존 과학관 내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관의 체험 전시물들과 달리 초·중등 교과 과정을 연계한 초·중등학생 맞 춤형 기초과학 체험전시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연회 실에 꾸려진 448㎡의 규모의 탐구 누리관에 들어서면 총 44개의 체 험전시물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 다고 한다.
탐구누리관은 △생활 속 숨은 과학원리를 탐구하는 ‘우리집은 과학창고’ △신재생 에너지를 체 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미래를 위한 에너지’ △어려운 수학 원리 를 손으로 만지며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우리나 라 전기에너지의 40%를 생산해 내는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 는 ‘행복한 에너지, 원자력’ △휴 머노이드 로봇이 음악에 맞춰 춤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장’ 등 총 7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문경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 는 ‘제6회 문경 오미자배전국 동 호인 테니스대회’가 21일부터 22 일까지 문경시영강체육공원 테니 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고 한다. 테니스 활성화와 국민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6회째로전국 테니스 동호인700여명(290여팀,개인복 식)이 참여할 예정이며,전국신인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 현장설명회 개최 영주시는 지난 18일 단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포도 농업수 입보장보험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시장 수급에 따른 가격하락 위험에 대한 경영안정제도로서, 2015년에는 전국 14 개 시·군을 선정하여 콩, 포도, 양파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 범사업을 실시한다. 경북지역에서는 영주, 상주, 영천 3개시에서 포도를, 문경시 에서는 콩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이번 설명회는 영주시 의 요청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시행되며, 가입 농 가에서 부담하는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추가로 도·시비 25%를 지원하며 농가부담액은 25%이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창원시
‘2015 골목여행 제4회 부림시장 한복축제’ 창원시는 ‘2015골목여행 제4회 부림시장 한복축제’를 20일 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부림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 최한다. 창원시 오동동,창동,어시장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 고, 마산부림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의 부림 시장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전 략 축제로 올해로 제4회째를 맞는다. 첫날 개막행사는 20일,흥겨운 국악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 로 개막해 한국무용 공연과 패션쇼등 식후행사 까지 축제의 장 으로 화려하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부림가요제 예선이 펼쳐 져 부림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가지게 되 고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부림가요제 본선 및 부림어울마 당 행사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상인들과 시민들, 관광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윤광남 대기자 @sisailbo.com
상주시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행자부 공모사업 ‘마을공방’ 준공
부,지도자부,여자 개나리부로 구 분되어 진행 된다. 모든 경기는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 며 예선과본선에는 각각 노-애 드, 5:5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이 적 용하며, 각 부별 우승,준우승,공 동3위까지의 입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오미자 특산물 포함)이 주어진다.
상주시는 지난 17일 다문화공동작업장에서 마을공방 리모 델링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 출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시범사업 으로 추진한 마을공방은 금년 3월 공모사업에 선정(전국 11시 군·구)된 사업이다. 상주시에서는 마을공방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비 3천만원을 지원하여 기존 다문화여성 공동작업장으로 사용 하고 있던 시설물을 리모델링했으며,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추 진중인 일자리사업 중 전국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사업이다. 마을공방에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 신발주머니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문화 여성들의 기술습득을 통한 취 업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하상섭 경제기업과장은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를 지원하는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제6회 문경 오미자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최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경남도청의 정책수립은 물론 기업들의 경영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줘왔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 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오는 동
年 90여명 투입해 ‘반입폐기물 합동 단속’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전국 테니스 동호인 문경으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8일 한국은행 경남본부 화폐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부산시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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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건조저장 시설 확충한다
여수시
무기계약근로자 ‘공무직’으로 바뀐다
산물벼 매입체계 구축… 2018년까지 74억 투입
여수시가 무기계약근로자의 자긍심 고취와 책임행정 구현 을 제도화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하고 이달 17일부터 시행 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왔던 무기계약근로자들의 고충을 적극 수렴해 이를 해소키로 했다. 먼저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하고, 임금은 총지급액 기준 으로 지난해 대비 18% 가량 인상했다. 또 책임과 의무를 다하 도록 직무수당을 신설하고, 4대 중증질환으로 인한 질병휴직 시 기본급의 70%까지 제공하게 되며 직군통합과 승급규정을 제정하는 등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장기근속자의 경 우 순환근무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었던 근 무평정을 상대평가로 전환하는 등 업무실적 평가 방법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여수시에 근무 중인 공무직은 총 360명으로 각종 행정 사무와 사회복지, 시설물관리, 도로보수, 청원경찰 등의 업무 를 담당하고 있다.
19일 영광군은 수확기 집중 출 하물량을 산물벼 수매로 흡수하 여 농가 노동력 절감과 홍수출하 예방으로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하 고자 오는 2018년까지 74억원을 투자해 13,000톤 규모의 산물벼 건조저장시설(DSC)을 증설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광군의 산물벼 건조저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목포시
‘전남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상호협력 논의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지난 18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21명이 참석 한 가운데 민선6기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질 때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진정한 자치분권이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상호 화합과 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의 공동 발전과 진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차게 함께 뛰 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권 지 자체 이양 건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제도 개선, 재해위 험지구 정비사업 국고 보조율 차등지원 건의, 해수욕장 안전 관리 업무 해양안전경비서 이관 등 전남 지역 당면 현안사항 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목포추모공원을 비롯해 여수밤바다 ‘빛노리야’, 영산강 황포돛배 선상 체험, 보성차밭 빛축제 등 다양한 축제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객 유치와 아름다운 남도문화 알리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 처리 능력은 20,050톤으로 연 간 벼 생산량 72천톤 대비 27% 수 준만을 처리하고 있어 매우 부족 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벼 건조 저장능력을 33,050톤까지 확충하여 벼 생산 물량의 50%까지를 산물벼로 매 입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며, 특히 영광농협 찰벼 건조저장시
이지사, 전남산 농수축산물 전통시장 판매 협력 당부해 서울상인연합회 접견 이낙연 전남지사는 19일 도 청 집무실에서 서울상인연합 회 진병호 회장 등 임원진 20 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전 남의 농수축산물 판매에 협조 해 준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 다. 이날 전남도를 방문한 서울 상인연합회 임원진은 서울시 내 주요 전통시장 대표 또는 전직 임원 등 20여명 이다. 이들은 18일부터 이틀동안 영광에서 열린 임원세미나 참 석차 전남도를 방문했다. 이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울 전통시장에 우리 전남산 제품 들을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적 극적으로 도와달라”며 “특히
품질이 뛰어난 진도 돌미역과 완도 생김 등 도내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해 우수상 품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상인연합회는 지난 3월 체결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 한 전남-서울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맞춰 전남 농수축 산물을 구매하는데 적극 나서 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상인연합회는 매 월 1일 실시하는 전통시장 가 는 날과 지난 2일부터 개최된 제2회 전남우수전통시장박람 회 등을 통해 전남 농수축산물 의 판매실적을 올리는데 앞장 서기도 했다.
지연심 작가 ‘아름다운 향기展’ 개최 영광군은 오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영광예술의전당 전 시실에서 우리 지역출신 지연심 작가를 초청해 “남도의 자연 을 담은 아름다운 향기”라는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연심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써 전우회 사무국 장ㆍ광주사생회 사무국장ㆍ상록회 이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전ㆍ무등미술대전ㆍ공무원미술대전ㆍ주간미 술공모전에 특선 및 입선을 다수 수상했다. 지 작가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념전(광주메트로갤러 리)을 비롯해 그룹전 120여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 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에 대하여 지연심 작가는 “자연 속에서 아 름다운 풍경에 파묻혀 대지의 기운과 눈부신 햇살을 버무려 가 슴으로 그린 그림으로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쉬운 그 림이라며, 군민 여러분께 고단할 때 휴식을 주고 덧없을 때 안 식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오픈은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12월 2일까 지 개최되는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안숙선 명창 ‘당신을 위한 노래’ 공연 진도 향토문화회관서 공연… 품격높은 공연 선사 진도군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19일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인 안 숙선씨가 출연해 ‘당신을 위한 노 래’ 공연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 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르코순회 사업단과 진도군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과 국악 연주자들이 문화 인프라 와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 지역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 소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배섬 진도군 공연에는 명창 안숙선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판소리부터 시나위, 가 야금 병창까지 품격 높은 공연의
진수를 선사했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당신을 위 한 노래’는 그동안 국내 최정상급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전국 방방 곡곡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담양군 김진용씨 ‘공예명인’ 선정
제2차 사회적경제 UCC 공모전 모집
영광군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전주시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여 건조벼 매입용 톤백 포장재를 지원하고 지원한 포장재에 농가 에서 보관하면 농협 통합RPC를 통해 전량 매입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점차적으로 산물벼 매입 체계가 갖춰지면 고품질 쌀 생산 으로 인한 영광쌀의 우수성을 대 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 련 될 것이라고 했다.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제2 도약’ 모색한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전주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전라북도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 적경제 제2차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진행된 ‘사회적경제·공유경제 UCC 공 모전’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시정 홍보와 교육 자 료로 활용할 특색 있는 작품을 추가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응모자격을 지역 제한 없이 전국 대상으로 실시했던 지난 공모전과 달리 참여대상을 ‘전라북도에 주소지를 갖고 있 는 자’로 한정,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내용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나 제품 소개, 공유기업 이용 후기, 우리 마을만의 특별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같이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소재 라도 가능하다. 전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우수상에 시상금 2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하는 등 총 5개 팀에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지 급할 계획이다. 접수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3분 정도의 UCC 영상물과 함께 이메일 (chohj80@korea.kr)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 은 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를 참조하거나 전주시 사회경 제과(063-281-2257)로 문의하면 된다.
설(1,000톤)은 보리 건조저장시설 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2016 년도 벼건조저장시설 사업은 국 비 보조사업으로 확정되었으며 5,000톤 규모로 30억원을 투자하 여 영광읍, 염산면, 홍농읍에 설치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군은 금년도 수확기 벼 가 격안정과 홍수출하 방지를 위해 1 억5천만원 사업비를 긴급 투입하
나주시, 도시 인문학 콘서트 성료 나주시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 술위원회가 주관한 도시인문학 콘서트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 월 15일까지 총5회에 걸쳐 성황 리에 종료했다.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나 주 읍성권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5개 장소를 정하여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장소별로 10여명의 시 민들로 이루어진 동아리들의 활 동도 활발히 이루어져 도시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나주역사에서 개최된 첫번째 콘서트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 원지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일로 ‘역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재생되 는가?’ 라는 토크와 현대음악으로 진행됐다. 두번째 콘서트가 열린 금성관 에서는 나주방문관광객 100만명 달성 기념과 2018년에 200만명을 목표로 한 ’나주관광 비전선포식
‘과 함께 나주출신 무형문화재인 명인 명창들의 열창으로 열기를 더했다. 세 번째 콘서트는 서성문에서 시민들이 직접 꾸민 시민극 ‘서성 문을 알고있다“라는 제목으로 동 학혁명당시 혁명군과 수성군이 치열하게 싸워 끝까지 서성문을 사수했던 시대적 배경을 연극으 로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고, 네 번째 콘서트는 옛나주잠사에서 일제 강점기때 지어진 잠사공장 에서 일했던 여공들을 주인공으 로 풍자한 시극과 퍼포먼스, 시와 잠사의 노래를 했다. 마지막 날에는 옛나주오일장터 에서 남사당 줄타기 식전공연으 로 시작해 북춤과 각종 음악공연 의 한마당 잔치는 나주시민들과 나주를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 로 잡았다.
담양지역 목칠공예가인 김진용 씨가 공예명인에 선정됐다. 담양군은 19일 “군 공예명인심 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목칠 분야 김진용씨를 ‘2015 담양군 공예명 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담 양군 공예명인으로는 7번째다. 김씨는 담양읍에서 ‘송명 목공 예’를 운영하며 목칠 분야 12년 경력을 바탕으로 18세기 이후 보 기 힘들었던 대나무를 이용한 죽 장머릿장을 재현해 2013년 대한 민국 전승공예대전 특선, 전국 공 예품대전 특선, 전남도 공예품대
남해안축 철도망 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2일 해남공설운동장(전남 해남군)에 서 보성~목포 철도건설사업 착공
식 행사를 개최하고 7개 공구 전 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 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지역
배정빈 기자 bjb@sisailbo.com
심사 하루 전 13명 선정… 23일 위탁심사부터 적용 이들의 지역별 비율은 광주.전 북.경남.충북 42명, 전남(순천.광 양.목표) 45명, 여수(학부모대표) 12명으로 이뤄졌고, 선정의 공정 성을 기하기 위해 가급적 시 거주 인사는 최대한 배제를 원칙으로 했다. 처음 시도되는 ‘인력풀제’는 오 는 23일 중흥보듬이나눔이 어린 이집 수탁자 선정심사부터 시행 된다. 시는 심사 하루 전 100인 인력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보성~목포 철도건설 본격 착공
국회의원 및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이 시행하는 보성?목 포 철도건설사업은 보성, 장동, 장흥, 강진, 해남, 영암, 임성리를 거쳐 목포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4000억원(보성~목 포(임성리)간 82.5㎞ 단선철도 건 설)이 투입돼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목포와 부산을 연 결하는 남해안 철도 교통망을 완 성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보성에서 목 포까지 기차로 1시간 7분이 소요 되어 버스로 이동하는 것보다 23 분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되며, 추 후 목포에서 부산까지 전철화가 완료되면 3시간 50분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문쌍환 기자 msh@sisailbo.com
여수 ‘시립어린이집’ 선정 공정성 주력 여수시가 시립어린이집을 위탁 받아 운영할 시설장 선정심사에 최대한 공정 경쟁을 유도하기 위 해 앞으로 ‘100인 인력풀(Pool)제’ 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100인 인력풀제는 관련법에 근거해 보육전문가 25 명(20% 이하), 어린이집 원장 15 명(10% 이하), 보호자 및 공익대 표 49명(45% 이상), 보육교사 대 표 10명(10% 이하) 등으로 구성 했다.
전 동상 등 다수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통가구를 비롯해 차(茶)실 가구와 차도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결과 목재워머로 특허를 받는 등 목공예품의 끊임없는 연 구개발과 생산활동으로 공예산 업 발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담양 공예명인은 목칠 분야 2 명을 비롯해 섬유(염색·침선) 2 명, 도자기 1명, 악기 1명, 한지 1 명 등 모두 7명이다.
올 해로 개장 10주년을 맞 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이 제 2의 도약을 위한 군민들의 의 견을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 장흥군과 장흥학당은 오 는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토 요시장의 지난 10년의 성과 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군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소비 자 입장에서 부족했던 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속발전 가 능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확립한 다는 방침이다. 이 날 토론회에는 토요시 장 장기발전에 관심 있는 지 역민과 전통시장 관계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토요시장은 주 5일 근무제 가 시행된 지난 2005년 7월 2 일 개장해 지역특산물과 관 광자원을 연계한 성공한 전 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은행에서 발 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는 ‘가장 성공한 주말관광형 전 통시장’으로 소개되는가 하 면, 중소기업청은 토요시장 을 ‘창조경제 표본’으로 선정 했다. 또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 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지자 체 최초로 ‘소비자보호 리콜 서비스제’를 도입해 토요시 장과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풀에서 당연직 위원장(사회복지 국장)을 제외하고 비율에 따라 총 12명을 심의위원으로 선정해 객 관적인 심사의 토대를 마련하겠 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시립어린이집 수탁자 선정은 관련 조례에 따라 명단이 공개된 ‘보육정책심의위원회’에 서 심사·결정되었고, 사전 명단 공개에 따라 공정성에 대한 잡음 이 끊이질 않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보육정책심 의위원회가 아닌 법에 규정된 수 탁자선정심의위원회(100인 인력
풀)를 구성·시행하는 이유는 그 동안 심사과정에서 공정성 시비 가 계속 제기되었기 때문이다”며 “이 문제를 정리해야 우수한 시설 장이 위탁받아 시민들에게 양질 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 판단해 선정에서의 공정성 확 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립어린이집 위탁기간을 5년(공개모집)으로 개정한 관련 조례를 시행한다. 시는 변경된 조례를 통해 기존 시설장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이나 비영리법인, 개인(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자격을 갖추고 주사 무소가 여수에 있거나, 1년 이상 거주했을 경우 시설 위탁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개 방했다. 23일 예정된 중흥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수탁자 심사에는 5곳이 참여했고, 시는 공고를 통해 심사 기준 등을 공개하며 지역의 유능 한 보육전문가들이 수탁자 선정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도록 했다. 시의 이 같은 제도 변경은 내년 연등어린이집(1월), 쌍봉.여천.수 정.나진어린이집(3월), 화정.남 면어린이집(11월), 미평.죽림1단 지.죽림2단지어린이집(12월)의 시설장 선정 등 향후 지속적으로 적용한다.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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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구, 연말 이웃사랑 성금모금 출범식 개최 69억 5천만원 목표로, 7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목표달성 위해 시민들의 십시일반의 나눔 요청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동성로 광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 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언 론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 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 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16나 눔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70일간 (오는 23일~내년 1월 31일)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나의 기부, 가장 착한선물’로 시민들 의 따뜻한 기부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는 착한 선물이 되어 돌아온다는 의 미를 담았다. 이날 펼쳐진 출범식에서는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과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7천만원이 모일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제 막하여 ‘희망2016나눔캠페인’의 성공 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모금회 의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67 억 7천 7백여만 원)보다 약 2.6%가 증 가한 69억 5천만 원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나눔온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중앙파출소 앞에 ‘사랑 의 온도탑’이 세워진다. ‘희망2016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모금회는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을 진 행한다. 먼저 ‘나눔천사캠페인’은 나눔과 봉 사의 도시로 대표되는 ‘나눔 1번지 천 사도시 대구’를 만들고 나눔의 확산 을 위한 범시민 풀뿌리 캠페인이며, 대구시민 누구나 월 1만 원 이상 정기 기부에 참여할 경우 대구의 ‘나눔천 사’가 될 수 있다. 또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 를 바탕으로 1억 원이상 기부하는 개 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
지난해 ‘희망2015나눔캠페인’ 출범식 행사사진.
어티(Honor Society)’를 사회 지도층 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 내 할 예정이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일터 ‘직장인 나눔 캠페인’, 소규모 자 영업자가 기부할 수 있는 ‘착한가게’, 착한가게들이 모여서 단체로 가입할 수 있는 ‘착한골목’ 등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 이다. 침체되어있는 기업기부를 이끌어
강서구청 공무원, 까치나눔장터 판매 수익금 성금 기탁
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 한다. 대구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 회공헌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_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끌어 낼 계획이고, 제품에 사랑의열매를 달 고 판매하는 CRM(Cause-Related Marketing)등을 통해 다양한 기부를 제안할 예정이다. 함인석 대구모금회 회장은 “올 하
반기 대구지역의 경기침체는 물론 정 부에서 주도하는 청년일자리지원 희 망펀드, 유력 일간지에서 전개하는 통일기금모금 등으로 이웃돕기캠페 인 모금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넉넉 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250만 대구 시민들께서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하 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참여를 원 하는 시민은 대구모금회 사랑의계좌 나 각 동 주민센터, 방송사에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ARS 기부 전화 060-700-0050 (1통화 2천 원) 으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은행, 공공기관 등에 비치된 사 랑의열매 모금함, 홈페이지(daegu. 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나눔에 참 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053)667-1000 로 문의하면 기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 비스와 자동연계 돼 연말 정산 혜택 을 받을 수 있다.
동정
국내기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오전 11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국내기 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하 고 오후 2시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리는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다.
‘2015 경주 한우 축제 행사’ 참석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은 20일 오후 3시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2015 경주 한우 축제’ 행사에 참석 한다.
김천시문화회관 개관식 참석 박보생 경북 김천시장은 20일 오후 3시 30분에 개최되는 김천시문화 회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라 고 한다.
천안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20일 오전 11시 천안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 에서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15 유공자표창 및 평가보고회에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참석한다.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
환경미화원문화체육행사 참가
두 번째 기탁으로 총 663명의 직원참여 서울 강서구가 20일 까치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2016 희망온돌 따뜻 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성 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구는 지난달 24일 강서구 대표 재 활용 장터인 까치나눔장터에 구청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집중 참여의 날을 열었다. 이번 성금은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 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이다. 이날 행사에는 41개 부서 총 663명 의 직원이 참여한다. 그리고 수익금은 5백5십1만 원으
이교범 경기 하남시장은 19일 강원 도 낙산사에서 열리는 환경미화원 문화체육행사에 참가, 환경미화원 들을 격려했다.
로 판매 수익금 전 액은 소외된 취약 계층을 돕는데 쓰 인다. 한부모 가정, 조 손 가정, 소년·소 녀 가장, 저소득 장 나눔장터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서구청 직원들이 내놓은 재활용품을 둘 애인가정 등 위기 러보고 있다 를 겪고 있는 이웃 들을 위해 활용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넉넉한 금액은 아니 구 관계자는 “자원순환도 몸소 체 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 험하며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제12회 예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참석
지난 18일 구미시 임은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서 열려
노인사회활동 어르신과 情 나눔의 시간을 가져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더불어 따듯한 정 나누는 시간 경북 상주시 외서면은 지난 16일 관내 식당에서 한 해 동안 관내 주거 환경 및 생태환경 청결등 환경개선에 앞장서온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 여 어르신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대 해 격려와 더불어 따듯한 정을 나누 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외서면에서는 8명의 어르 신이 참여하여 지역의 환경정비에 일 등공신이자 면민들의 귀감이 되어왔 다고 한다. 활동에 참여한 배순연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기쁘고 운동삼아 하는 일이라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르신은 “면사무소에서 이 렇게 관심과 격려를 주고 있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신봉철 외서면장은 “노인사회활동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우 리 지역이 청정자연 경관을 유지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하면서 “내년에는 깨끗하고 더 아름다운 외서면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 다” 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청도군, 이서고등학교 ‘사랑의 라면’ 전달
경북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자원봉 사 홍보 캠페인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가 지난 18일 임은 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자원봉사활동에 대 한 안내와 개별 상담을 실시했고 봉사활동 체험부스를 운영해 씨드스틱 (seed stick) 배부 및 석고방향제를 만들어 기증하는 핸즈온(hands on) 활 동을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했으며 그밖에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회 등 이 진행됐다. 씨드스틱(seed stick)은 물을 주면 수용성 필름이 녹아 씨앗이 발아하 는 홍보물로 희망하는 봉사내용과 날짜를 적고 싹이 트면 봉사활동에 참 여하자는 약속이 담겨져 있으며,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같은 간단한 봉사 활동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우리 아파트! 자원봉사로 신난 Day’는 자원봉사에 관심이 많은 아파트 주민자치회의 협조를 얻어 장소를 선정하며, 주민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활동 및 정보제공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성을 증대시켜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욕구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교내 각종 행사시 바자회 통한 판매로 마련 경북 청도군 이서고등학교 베이커 리부 학생 14명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 기 위해 라면 40박스를 이서면에 방 문해 전달했다. 베이커리부 클럽회장 이현지 학생 은(이서고 2년) 이번 행사는 교내 각 종 행사시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 익금으로 마련하였고, 관내 독거어 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작은 정성이지 만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서면에서는 학생들이 정성스 럽게 마련한 사랑 의 라면을 관내 독 거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 도록 전달 할 계획 청도군 이서고 베이커리부 학생들이 사랑의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이다. 이서고등학교 베이커리부는 지난 30박스를 기탁한 바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초등학생들, 고구마 판매수익금 기부 양주시, 효촌초·율정초 생태체험학습한 고구마로 사랑전달
다문화가정 20세대 대상 전남 장흥군과 K-water 서남권관리 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한 추억과 스토리를 담은 해피앨범을 제 작하고 있다. 앨범 제작비는 K-water 서남권관리 단에서 지원하고, 장흥군 사진 작가 마동욱씨의 재능기부와 여성친화도 시모니터단의 자원봉사로 앨범 제작
해피앨범을 제작중인 다문화가정.
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하여 다문화가정의 화합 도모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도·시·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는 2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 는 도, 시·군 합동 투자협약 체결식 에 참석한다.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부 10주년 기념식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20일 오전 10시 50분 청양읍 행복웨딩홀서 개최되는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 지부 창립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다고 한다.
인사 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임용 △사업관리본부 유 도무기사업부장 이상문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승진 △창조기획재정담당 관실 김석준 △주택건축민원과 정무도 한겨레신문사 △출판마케팅담당 부국장 이재원 △ 출판마케팅부장 강대성 △출판마케팅부 이코노미 인사이트광고팀장 김성욱 △출판마케팅부 한겨레 21광고팀장 정홍근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 △고용정책실 노동시 장정책과장 김도형
부고
장흥군과 K-water 다문화가정 해피앨범 제작 와 다양한 문화가 존중되는 사회 분 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상반기에도 다문화 가정 11세대를 대상으로 앨범을 제작 해 친정으로 배송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 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장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고 한다.
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19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나눔문 화 확산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지고, 저녁 7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개 최된 제12회 예천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참석 해 여성합창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하모 니를 감상했다.
경기 양주시는 고구마 농사를 통해 생태체험학습을 진행, 수확한 고구마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 고 있는 양주시 초등학생들의 선행이 화제다. 광적면 소재 효촌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5일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 이도희, 이 하 희망센터)에 기증했다. 최근 옥정동 소재 율정초등학교 6
학년 학생들이 고구마 판매수익금으 로 8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희 망센터에 기증한 바 있으며, 초등학 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품은 희망센터를 통해 생필품지원이 절실 한 지역 내 24가구에 전달됐다. 율정초등학교 유성현 교사는 “이번 행사는 같은 학교 이윤주 교사, 효촌 초등학교 방성배 교사와 반 아이들이 모두 함께 뜻을 모으고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 류무생씨 별세, 류종석(스포츠조선 광고팀 차장)· 인석(한국해양소년단연맹 관리팀장)·근석(jatco korea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조대형(사업)씨 장인상 = 19일,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41-363-4446 ▲ 고진혁씨 별세, 고준재(대전지방경찰청 형사과 광 역수사대 경감)씨 부친상 = 18일 오후 6시 40분, 세 종시 연서면 조치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0 일 오전 9시. 044-866-4800 ▲ 황순환 씨 별세, 황동석(전북경찰청 작전의경계 장)씨 부친상 = 18일 오후,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063-563-1001 ▲ 강재인 씨 별세, 강형길(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 스 포츠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 18일, 제주부민장례식 장,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64-744-4444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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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한국도 더이상 IS 테러 안전지대 아니다 칼럼 지난 5년간 테러단 체 가입자 50여 명이 우리나라에 입국했 다 출국조치된 사실 이 정부와 새누리당 의 당정협의 과정에 추동명 서 공개됐다. 한국도 더는 IS 테 대기자 러의 안전지대가 아 님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이슬람 국가(IS)에 가담한 김모 군의 사례처럼 자 발적으로 IS에 공개지지를 표명한 국내인 도 10명이 된다고 한다. 김 군처럼 시리아 로 가려다가 공항에서 출국금지 조치돼 여 권을 회수한 사례도 2건이 있었다는 것은 이른바‘외로운 늑대’ 로 불리는 자생적 테 러리스트의 발생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 는 점에서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테 러 조직을 따르는 외국인이 검거되기도 했 다. 시리아의 반정부 테러 단체인 알 누스 라(승리전선)를 추종하는 인도네시아인 A 씨는 지난 2007년 위조 여권으로 불법 입 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알 누스라를 지지하는 영상을 캡처한 사진 등을 SNS에 올리는 등 테러단체 지지활동을 지속적으 로 해왔다고 한다. 8년 동안 국내에 불법체류하며 이런 활 동을 해온 그를 경찰과 국정원은 왜 지금 껏 강제출국도 안 시키고 방치하고 있었는 지 의문이지만,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연계 세력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지난 13일 파리테러 이후 전세계는 IS의 추가테러 위협이 제기되면서 공포에 떨고 있다. 17일 미국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 로 가려던 에어프랑스 여객기 2대가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아 긴급 착륙했으며, 독일 에서도 테러 위협으로 국가대표 축구경기 가 취소되기도 했다. 두건 모두 익명의 폭
탄테러 협박 때문이었다고 한다. 언제 어 디서 어떤 방식으로 추가 테러가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기에 각국이 신경과민일 만큼 주의와 경계를 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IS가 지난 8월 간행물을 통 해 보복을 선언한 미국 주도의‘십자군 동 맹’ 에 포함돼 있고, 16개국에 1천100명 정 도의 인원을 파병하고 있다. 또 시리아 사 태 이후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난민 숫자도 누적인원 2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유럽국가들과 마찬가지로 IS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테러 대상국으로 점찍을 수 있는 조건이 모두 충족돼 있는 셈이다. 물론, 많은 중동 전문가들은 한국이 IS의 직접적 테러 영향권 하에 들어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IS 테러 집 단의 불가예측성 행태에 비춰볼때 이런 관 측만 믿고 방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소를 잃 기 전에 미리 점검하고 대비 태세를 갖추 는 것이 백번 옳다.
가정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자 톡자투고
임규천 서산경찰서 수사과 경사
최근 범죄의 유형이 다양화되 고, 증가됨에 따라 가정폭력 역 시 발생률이 증가하고 그 정도 또한 심해지고 있다. 수년간 지속되었던 가정폭력 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사례
등이 급증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그 특성상 가정 내 에서 은밀하게 일어나 폭력 자체 가 은폐되는 경향이 뚜렷하며, 설 사 사법처리가 되었다 하더라도 가족이라는 특성상 같은 생활공 간 안에 지내며 또다시 폭행이 일 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인 범죄이다. 또한, 피해범 위가 한 가정 내에 국한되지 않 고 주변 친척, 이웃 등 사회로 확 대될 뿐만 아니라 어릴 때 부모의 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게 되는 대 물림 현상까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점차 경찰이 가정폭력 을 4대 사회악으로 간주, 집중 단 속 및 검거함은 물론, 여러 언론
에서도 가정폭력의 문제점에 대 하여 홍보하자 그 결과 12년도에 비해 13년도 가정폭력 재범률은 32.2%에서 11.8%로 감소했다. 그러나 아직도 가정폭력 재범률 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국내 중·고교 학생 4명중 1명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정폭 력에 노출된 자녀일수록 학교폭 력 등 비행을 일으킬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가정폭력은 부 부의 이혼 및 자녀의 가출과 비 행, 자녀에 대한 폭력의 세습으로 인한 학교폭력 등을 가져오는 반 드시 근절되어야 할 범죄이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가정폭력 을 척결해야 될 4대 사회악중 하
기부하는 ‘착한 울주군’ 이끈 정무득 과장 “내년엔 개인 기부 운동으로 ‘천사 군’ 만들기 도전” “예산 들이지 않고 착한가게 사업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하 고, 군민이 함께해 보람이 컸습 니다” 지역 점포들이 기부를 실천하 는 착한가게에 가입하도록 적극 노력한 정무득(57·지방행정사무 관) 울산시 울주군 생활지원과장 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울주군은 기부하는 착한가게 가입 업소가 500곳을 넘어 공동 모금회로부터 전국 기초단체 가
운데 처음‘착한 군’ 으로 선정됐 다. 정 과장은 언양읍장 때 지역 점포들을 착한가게에 단체 가입 하도록 하고,‘착한거리’ 까지 조 성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울주군이 착한 군이 된 소 감은. △보람이 많다. 공직생활 30년 가까이하면서 많은 사업을 추진 했지만 착한가게 사업은 예산을
전혀 들이지 않고 기부문화를 활 성화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이었다. 군민이 동참해 보람이 더 크다. - 울주군의 착한가게 규모는. △ 울산시 전체 착한가게가 998곳인데, 11월 현재 군의 착한 가게는 500곳이 넘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 음이다. 현재까지 12개 읍·면에 서 521곳이 가입했고, 연간 기부 금은 2억원 정도다. - 착한가게 붐은 어떻게 시작 됐나.
나로 규정하여 가정폭력관련 112신고 접수 시 관할 경찰관뿐 만 아니라 가정폭력 전담경찰관 과 가정폭력상담소등 관련부서 까지도 현장에 총출동하여 관련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가해 자 형사처벌, 피해자 가정폭력보 호소 안내 등 임시조치를 통하여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그러 나 이러한 경찰 및 정부 부처의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 로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 는 우리 모두의 의식 전환이 필 요하다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 의 도움을 받듯, 가정폭력의 문 제도 자신 스스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전담경찰과 가정폭력상 담소등 관련부서의 도움을 받아 치유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바람 직한 해결방법 일 것이다.
△ 올해 초 언양읍장 때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구상하다 가 공동모금회의 모금사업과 연 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와 만나 업 소들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사업을 알게 됐다. 이때부터 저소득층 대학 진학 생의 등록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업소를 찾아 다니면서 착한가게 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고 설득 했다. 한달 동안 58곳을 가입시켜 5 월에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했 고, 언양 불고기특구는 울주군 제1호‘착한 거리’ 가 됐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FTA 이번 정기국회 넘겨선 안 된다 정치권이 지난 18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해 비준동의를 위한 절충에 나섰다. 협의체는 19일부터 FTA 대책을 조율하 고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동의 여부를 결론지을 예정이다.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지난 6월 국회에 넘 겨졌으나 여야가 보완대책을 놓고 갈등을 빚는 바람에 지금껏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한·중 FTA를 연내 발효해 조기 관세 인 하 혜택을 보려면 이달 26일까지는 반드시 비준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망은 불투명하다. 여당은 오는 26일 국회 본 회의를 열어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 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농·수산업과 중소 제조업 분야의 보완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 고 맞서고 있다. 농업계는 한·중 FTA가 발효되면 값싼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급증하면서 그렇지않아도 기존 FTA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농수산업이 존 폐의 기로에 몰릴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도 가격경쟁력이 약해 시장이 개방 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어업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마련된 FTA 특별법 대상에 중소기 업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업계나 중소기업계의 불안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한·중 FTA의 비준동의를 미룰 수는 없 다. 정부는 한·중 FTA가 발효하면 관세 절감 효 과로 당장 1년차에만 하루 40억 원씩 약 1조 5천
억 원 정도의 수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모든 관세가 철폐되면 연간 6조 원대의 관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우리 나라와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의 FTA 타결로 예상되는 농수산 분야의 피해는 2016년부터 20 년간 약 8천700억 원, 연간 평균으로는 435억 원 의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소 제조업의 피해를 감안해도 FTA를 하는 것이 실익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농수산업과 중소 제조업의 예상되는 손 실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업계의 경쟁력을 높 이는 방향으로 충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리 경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하 락과 제조업의 수출 경쟁력 저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대인 중국 시장 을 우리 안마당으로 삼을 수 있는 FTA는 큰 기회 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12개국 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타결 해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했다. 그동안 일본은 FTA에서 우리나라에 밀렸으 나 TPP에 승선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관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TPP가 발효하면 일본의 전체 교역에서 FTA가 차지하는 비율은 84%로 우리나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가 한중 FTA를 먼저 발효해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TPP에 가입한 베트남·뉴질랜드와의 FTA로 시장을 선점할 필 요가 있다.
은산분리가 금과옥조는 아니다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은행 주식보유 한도를 대폭 완화해주는 법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된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계의 오랜 논란거 리 가운데 하나인‘은산(銀産)분리’문제가 다시 금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 사소위원회는 18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의 소유 구조 등을 규정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 은 인터넷은행의 최소자본금을 250억 원으로 하 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제외한 비금융주력 자, 즉 산업자본에 대해서는 인터넷은행의 주식 보유 한도를 50%까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 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인터넷은행의 경우 산 업자본이 은행의 경영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은산분리 규제가 사실상 풀리게 된다. 현행 규정 으로는 산업자본이 보유할 수 있는 은행지분의 한도는 4%로 묶여 있다. 이런 방안이 나오게 된 것은 인터넷은행이 지 닌 특수성 때문이다.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만 영 업하게 되는 인터넷은행은 이에 따른 비용절감 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모 바일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인터넷은행에는 ICT 기 업을 포함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자적인 기 술을 지닌 업체들의 참여가 요구되지만, 현행 은 산분리 규제로는 그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물론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때 예상되는 부작용 은 인터넷은행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러 나 금융위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지분규제 완화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주주 신용공여한도를 설정하는 등 경제력 집중과 은행의 사금고화 등 을 막기 위한 완충 장치도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를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할지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고 할 수 있다.‘완전 금지’ 에서‘완전 허용’ 까지 모두 그 나름대로 명분과 논리가 있으며 각국이 처한 경제 상황과 기업문화, 경제발전의 역사를 반영해 관 련 규정도 나라마다 제각각이다. 그러나 한국의 여러 산업 가운데 국제 경쟁에서 현저히 뒤처지 는 대표적인 분야가 은행업이라는 점에서 볼 때 은산분리와 같은 오랜 규제가 경쟁력 확보에 걸 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은행의 투명한 경영은 관련 규정의 강화, 당국 의 철저한 감독, 이사회와 같은 제도적 기구의 제 대로 된 역할, 공시제도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 다. 반드시 소유주가 산업자본이냐 금융전업자 본이냐에 달린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정치권, 관 료사회로부터의 낙하산 문제나 무책임한 방만 경영, 관치금융 등‘주인없는 은행’ 이 가져온 악 영향이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도 있다.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에 따른 부작용을 억제 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 상황에서 기업과 은행 간 장벽이 은행업의 경쟁력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 은산분리 규제를 신줏단지 모시듯 고집 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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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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