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96호 2015년11월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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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96호

문민시대 연 한국 민주화 거목 스러지다 김영삼 前대통령 중환자 치료중 서거… 패혈증·급성심부전 사인 9선 국회의원… 문민정부 수립, 하나회 숙정·금융실명제 도입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 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관련기사 3면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2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 성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고 오 병희 서울대병원장이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오 께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으로 입 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 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 지만 상태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 렀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서거 당시 김 전 대통령 옆에는 차남 현철씨 등 가족이 자리해 임 종했으나 부인 손명순 여사는 곁 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 현 대정치를 양분해 이끌어왔던 김 대중·김영삼으로 상징되는 ‘양김 시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 게 됐다. 1927년 12월20일 경남 거제군 장목면 외포리에서 아버지 김홍 조와 어머니 박부연의 외아들로 태어난 김 전 대통령은 장목소학 교, 통영중학교,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4 년 3대 민의원 선거에 최연소로 당선돼 제 5·6·7·8·9·10·13·14대 국회의원까지 9선 의원을 지냈다.

야권 후보단일화에 실패한 채 통일민주당 후보로 독자출마한 1987년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당 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에게

패해 2위로 낙선했다. 하지만 민주정의당ᆞ신민주공 화당과의 3당 합당을 통해 탄생한 거대 여당 민주자유당에 ‘호랑이

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 고 합류, 박철언 전 의원과의 사활 을 건 대결 끝에 대선후보를 쟁취 했다. 1992년 대선에서 필생의 라 이벌 김대중 후보를 물리치고 당 선돼 ‘군정 종식’을 이뤄내며 ‘문 민시대’를 열었다. 김 전 대통령은 야당 당수 세 차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2017년에도 2%대 저성장… “성장 잠재력 자체가 하락” 국내 증권사들의 내년 한국 경 제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의 시각처럼 3%대 성장률 이 가능하리라는 낙관론도 있지 만, 오히려 올해만도 못할 수 있다 는 비관론 역시 만만치 않다. 게다가 인구구조의 변화 등 한 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로 2017 년에도 2%대의 성장률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본총 계 상위 7대 증권사(6월 기준)인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 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신 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7곳 이 최근 내놓은 한국 경제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 망치는 평균 2.8%다. 이는 정부(3.3%)나 한국은행 (3.2%)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대형 증권사 간에 도 차이가 작지 않게 벌어져 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증권사 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2.5% 로 가장 낮고 NH투자증권(2.6%), 대우증권(2.8%), 삼성증권(2.9%),

현대증권(2.9%) 등도 2%대에 그 친다.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 투자는 내년 성장률로 각각 3.0% 를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는 현대증권(2.7%)을 뺀 나머지 6 개사가 모두 2.6%다. 결국,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성 장률(2.5%)이 올해에 미치지 못 할 것으로 봤고 NH투자증권은 올 해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 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올해보다 그래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수출에 대한 시 각차가 컸다. 특히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낸 한국투자증권은 수출 (통관기준)이 올해 6.2% 줄고 내 년에도 6.2% 감소할 것으로 내다 봤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비롯해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를 낙관하기 어렵기 때 문이다. 이에 비해 신한금융투자 는 수출이 올해 6.1% 줄고서 내년 에는 6.3%의 증가세로 전환할 것 으로 예상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카드 현금서비스 안 쓴다 특유의 제스처로 연설하는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 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 사진=연합뉴스 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1992년 10월 당시 김영삼 민자당 총재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

예산전쟁 본격화… 증액요구만 3천건·8조∼9조원 규모 국사편찬위·새마을운동 등 무더기 ‘보류’… 소소위서 주고받기 與 ‘법안·예산안 연계’ 방침에 野 ‘으름장 놓기’ 반발도 변수 여야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구체적 금액을 정하는 예산안조 정 소소위원회를 구성, 사업별 ‘주 고받기’를 위한 본격적인 줄다리 기에 나선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산 을 더 배정해달라고 요구한 사업 이 3천여건, 금액으로는 8조∼9 조원에 달해 여야 각자의 입장에 따라 ‘칼질’과 ‘끼워넣기’를 위한

례, 야당 원내총무 다섯 차례를 역 임하며 평생의 민주화 동지이자 정치 라이벌이었던 김대중 전 대 통령과 함께 군사정권에 맞섰다. 양김의 ‘상도동·동교동’은 민주화 세력의 양대 산맥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3%” vs “올해만도 못해”

신경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지난 20일 예산안에 대한 감액심사를 마치 고, 감액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보 류 사업을 소소위원회로 넘겨 22 일부터 협상에 돌입한다. 보류 사업을 논의하는 소소위 에는 새누리당 박명재, 새정치민 주연합 최원식 의원이 들어갔다.

여기서도 좁혀지지 않은 쟁점은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연합 안 민석 의원의 ‘간사 소소위’에서 일 괄 타협한다. 새누리당 이우현, 새 정치연합 이상직 의원은 여기에 국회의 부대의견을 다는 소소위 를 맡는다. 당장 박명재·최원식 의원이 보류 사업에 대한 여야의 이견을 좁히는 것부터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경제가 엔터를 만날때… “일간경제를 보면 생활이 즐겁습니다”

▶14면

정치적으로 여야의 입장차가 첨예한 경찰의 살수차 구입 등 시 위진압 예산, 4대강 사업 관련 수 자원공사의 기채(起債·채권발행) 지원 예산, 국사편찬위원회 예산, 정부 각 부처의 특수활동비 예산 등이 소위 감액심사에서 무더기 로 ‘보류’ 판정을 받은 것이다. 여당에선 “보류 사업이 너무 많 다”는 볼멘소리가 나왔으나, 야 당에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 다”는 이유로 ‘은밀한 거래’가 이 뤄질 수 있는 소소위로 넘겼다. 이른바 ‘대통령 예산’으로 불리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새마을운동 개발도상국 보급 등의 예산도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야당에서 ‘박 대통령 코드 맞추 기’라는 비판이 거센 ‘나라사랑 정 신 계승·발전’ 사업은 국가보훈처 가 올해 26억원에서 내년에 6천 87억원으로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하자 야당이 “단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했고, 기획재정부가 100억원으로 조정 해 제출했지만 결국 보류됐다. 이들 보류 사업에 대한 소소위 의 감액에 맞춰 소위의 증액심사 도 진행된다. 예결위 관계자는 “상임위별 증 액 요구는 각 의원이 지역구에 대 한 ‘보여주기’ 성격이 강해 사실 상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수 밖에 없다”며 “꽉 쥐어짜 ‘진액’만 뽑아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올해 첫 연간 1억건 미만 전망 1∼8월 6653만건 작년比 8.5%↓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신 용카드 현금서비스가 올해도 눈 에 띄게 줄었다. 22일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올 해 1∼8월 개인의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 이용 건수는 6653만8천건 으로 작년 동기보다 8.5%(619만 9천건) 감소했다. 올해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7만3천건이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이용 건수가 1억건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02년 4억8138만4천건이었던 현금서비스 이용 건수는 2003년 3 억1432만건, 2004년 2억348만5천 건으로 줄었고 2005년 1억7482만 3천건으로 1억대로 내려갔다. 2013년 1억1941만9천건에 이

어 지난해 1억886만6천건으로 감 소했고 올해는 현재 추세가 이어 지면 연말까지 9980만7천건이라 는 계산이 나온다. 2005년과 비교하면 10년 동안 57%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현 금서비스 이용 금액도 줄었다. 올해 1∼8월 현금서비스 이용 금액은 41조6천92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0%(1조7030억원) 줄 었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2002년 357조4천억원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81조6천억원에서 이 듬해 82조8천억원으로 늘었지만 2012년부터 3년 연속 줄면서 지난 해 65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 감소는 2003년 카드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의 한도 규 제 등이 강화돼 이용 고객들이 다 른 상품으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기준금리 내려도 약발 없고 부작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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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환경공단, 유엔 기후변화협약 이행기구 가입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유엔 기후변화협약 (UNFCCC)에 따른 기후변화 기술 개발 및 개발도상국 지원 이행기 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CTCN은 개도국에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2013 년 설립한 국제기구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공업개발기구 (UNIDO)가 공동 관리한다. 개도국의 온실가스 사업 요청을 접수·관리하는 ‘기술센터’와 사 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기술센터는 미국, 독일, 케 냐 등 11개 선진국 및 개도국에 위치해있다. 환경공단은 전문기관 자격으로 이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전문기 관에는 세계지적재산권기구, 글로벌환경연구소 등 41개국의 93개 기관이 가입했다. 전문기관은 CTCN이 주관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서 우선 입찰 자격 등 혜택이 있다.

여가부, 성차별적 정부 광고 감시 나서 여성가족부가 정부가 진행하는 홍보사업의 성차별적 요소에 대 해 직접 평가·감시에 나선다. 여가부는 정부 주요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평가하는 성별영향분 석평가 제도를 내년부터 광고 등 홍보사업에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란 법령, 사업 등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 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정부의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 도록 한 제도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근거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여가부는 올해 내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하는 홍보사업에 등장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에 대한 지침을 만들어 적용할 계획이다. 적 용대상을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할지 여부는 현재 의견 수렴 중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지난 12일 열린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 례 발표회에서 이러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살아 있는 경제뉴스

내년 공공기관 취업문 ‘활짝’… 1만8518명 채용 올해보다 4.8%↑… 고졸자도 119개 기관에서 2137명 뽑기로 최경환 “연내 육아휴직 1천명 대체충원…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내년에 공공기관 취업의 문이 올해보다 다소 넓어질 것으로 보 인다. 22일 기획재정부가 316개 공공 기관의 내년 신규 채용 계획을 집 계한 결과 모두 1만8518명을 선 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채용 계획보다 4.8%(846 명) 많은 수치다. 공공기관들은 2011년 9538명 에서 2012년 1만4452명으로 신입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 뒤 2013년 1만5372명, 지난해 1만7856명을 뽑았다. 올해 채용은 작년보다 184명 줄 인 1만7672명으로 계획했지만 1

년 만에 신규 채용을 다시 늘리기 로 했다. 내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준정부기 관 86곳의 채용 규모 증가율이 32.6%로 가장 높다. 모두 4959명 을 뽑기로 했다. 공기업 30곳은 올해보다 16.9% 늘어난 4859명을 채용한다. 기타 공공기관 200곳의 신규 채용은 8700명으로 올해보다 11.0% 줄어든다. 내년에 500명 이상 대규모로 신 입사원을 뽑는 기관은 한국전력 공사(1250명), 한국수력원자력 (914명), 한국철도공사(810명), 국

민건강보험공단(808명), 부산대 병원(721명), 서울대병원(667명) 등이다. 병상시설 확충, 변전소·발전소 시설 확대, 장기요양보험 내실화 에 따라 관련 공공기관의 신규 채 용이 늘어난다. 2014∼2015년 2년 연속으로 줄 었던 고졸 채용도 늘어날 전망이 다. 119개 공공기관에서 2137명 의 고졸 신입 직원 선발을 계획하 고 있다. 올해 채용 계획(2075명)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고졸자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 전(270명), 한수원(183명), 철도공

사(162명), 국민건강보험공단(80 명) 등이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97개 공 공기관에서 872개가 새로 나온 다. 올해 시간선택제 채용 규모인 817명보다 6.7% 증가한 것이다. 한전(126명), 철도공사(82명), 국민건강보험공단(48명), 서울대 병원(48명) 순서로 시간선택제 일 자리 채용 규모가 크다. 기재부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공 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어 채용 정보를 알리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은 채용정보박람회 개 회사에서 “정부가 올해 안에 1천 명 규모의 육아휴직 대체 충원을 활성화해 공공부문 일자리를 추 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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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오늘 연평도포격 5년 행사 朴대통령 처음 영상메시지

산되어 갈 수 있음을 언급했다. 한-캐 에너지포럼은 2009년부 터 주요 에너지 자원이 현존하는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온타 리오, 사스캐치완, 퀘벡 주정부와 공동으로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 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정부 인사, 에너지 분야 기업인들을 포함 40 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들은 포 럼 직후 별도로 기업 간 미팅을 갖 고 전력,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장치 등 관심분야 사업 진행 에 관한 의견 교환, 사업 협력 방 안 등을 협의했다.

국가보훈처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연평도 포 격 도발 5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평도 포격 도발은 북한군이 2010년 11월 23일 우리 군의 해상 사격훈련에 반발해 연평도를 무 차별 포격한 사건이다. 북한군의 포격으로 우리 군 장병 2명이 전 사하고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 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제 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 부 주요 인사를 포함한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 향, 추모사, 추모 공연의 순으로 진 행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연평도 포격 도발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연평도 포격 도발 행사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 초 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하고자 했으나 외국 순방 때 문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 공연에서는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당시 상황을 재연하고 해병대 장병들이 군무를 펼친다. 해병대 출신 뮤지컬 배우인 전동 석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보훈처는 지난 16일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 발 전사자 2명의 합동묘역 안장식 을 시작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 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송명호 기자 realca092@sisailbo.com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낙산부터 세빛섬까지’ 서울의 야경 TOP10 선정 서울시민과 전문가가 꼽은 서울의 ‘베스트’ 야경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서울시는 올해 8월부터 한 달간 시민공모, 시민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 조망지점 10곳을 22일 소 개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꼽은 조망점 1위는 낙산공원(685명)이었 고 이어 광화문광장, 남산타워 순이었다. 이 결과에 전문가들이 접근성과 주변 즐길거리 등 다양한 기준을 보완해 ‘톱(top) 10’ 명단이 완성됐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위 를 차지한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관과 우리 민족 얼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낙산공원은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재를 앞둔 서울성곽(한양도성)의 라인과 어우러진 현재 도심의 모 습을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남산의 팔각정과 타워는 강남에서부터 한강을 거슬러 도심 안까 지 이르는 넓은 조망 범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하늘공원은 좋은 접근성과 가양대교부터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다는 점, 63빌딩은 한강의 서북쪽 전반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 북악산 팔각정은 서울 사대문 안 도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혔다. 최 부총리는 “노사정 대타협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 하고 서비스산업 육성 등 경제 활 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국가직무능력표 준(NCS)에 따른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 변화를 주목해 보라고 강조 했다. 그는 “올해 130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30개 공공기관이 채 용 때 NCS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NCS 도입으로 취업 준비생들은 과도한 스펙 부담을 덜 수 있고 기 업들은 현장 업무에 최적화된 준 비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정책조정회의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부터),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현웅 법무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이 최근 서울 세종로 정부서 사진=연합뉴스 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2015 한국-캐나다 에너지포럼 개최 양국 에너지 관련 기업인·정부 인사 등 참석

특파원 코 너 주 캐나다 대사관(조대식 대사) 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정오경 토론토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한 국-캐나다 양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인 및 정부 인사 등이 참석 한 가운데, “2015 한-캐 에너지포 럼”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에너지포럼은 캐 나다 최대의 경제권이며 많은 한 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인 온타 리오주(이하 온주) 정부와 공동으 로 포럼 개최를 추진해 왔던 것으 로 참가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요 를 반영, 캐나다 연방정부의 에너 지 관련 정책일반, 온주 정부의 에 너지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캐나다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사업 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인센티브를 자세 하게 설명해 초기 진출 비용을 낮 출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또한, 진출한 기업들이 캐나다 주식시 장(TSX)에 상장하는 절차도 설명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활성화의 사례로 캐나다 Power Stream사와 한국전력 간의 스마 트그리드 분야의 협력 진행상황 을 파워 스트림 사가 발표해 양국 간의 전통적인 석유. 가스 등의 에 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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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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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시대’ 역사 속으로… 현대 정치사의 변곡점 민주화투쟁 이끈 동지이자 라이벌…6년 시차로 영면 70년대 40대 기수론 경쟁…8 7년, 92년 대선 맞대결 ‘관계악화’ 2009년 8월 DJ 서거 직전 YS의 문병으로 극적인 병상 화해 ‘필생의 라이벌’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22일 6 년여전 먼저 세상을 떠난 김대중 (DJ) 전 대통령의 뒤를 따라 영면 의 길로 떠났다. 영호남을 대표하며 반세기 넘게 질곡의 한국 현대 정치사를 이끌 어왔던 ‘양김(兩金) 시대’도 표표 히 역사 속으로 저물게 된 것이다. ‘양김’으로 일컬어져온 두 전 대 통령은 민주화 투쟁에서는 손을 맞잡은 ‘동지’, ‘동반자’였지만 권 력 앞에선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영원한 ‘맞수’이자 ‘경쟁자’였다. 파란만장했던 정치역정 만큼이 나, 두 사람의 관계도 굽이치는 역 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굴곡의 연 속이었다. YS 스스로 생전에 DJ와의 사이 를 “가장 오랜 경쟁관계이고 협력 관계”라며 ‘세계에서 유례없는 특 수한 관계’로 표현했다. 2009년 8 월 서거 직전 병상에서 사투를 벌 이던 DJ를 병문안한 자리에서다. 두 사람은 출발점부터 달랐다. DJ는 전남 신안의 외딴섬 하의도 에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고 교를 졸업한 뒤 노력과 집념으로 정계에 뛰어든 자수성가형 정치 인이었다.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시며 정치입문 과정부터 순탄 치 않은 ‘인동초’(人冬草)의 삶을 살았다. 반면 경남 거제에서 지역 유지 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 를 졸업한 YS는 1951년 당시 장 택상 총리의 비서로 정치권과 인 연을 맺은 뒤 1954년 제3대 민의 원 선거에서 27세의 나이로 최연 소 국회의원 당선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정계에 공식 입문했다. 출신 지역과 정치적 배경은 판 이했지만 두 사람은 박정희 전 대 통령으로부터 노태우 전 대통령 에 이르는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한국 야당사의 대표적 정치인으 로 자리매김하며 중대한 정치적 고비 때마다 협력과 경쟁을 이어 갔다. 특히 1968년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을 시작으로 70년 대선후보 경선, 87년 대선, 92년 대선은 두 사람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앞서 거니 뒤서거니 진검승부를 펼쳤 던 역사의 변곡점이었다. 첫 승부였던 신민당 원내총무 경선은 YS의 승리였다. 하지만 ‘40대 기수론’을 내세우고 야권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맞붙었던

“닭의 모가지 비틀어도…” 숱한 어록 DJ와 민주화 이끌며 ‘양김시대’… 83년 신군부 저항 23일 단식투쟁 ‘3당 합당’ 결단 대선승리… 하나회 척결 군부숙정·금융실명제 도입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 은 온다.” 서슬 퍼렇던 유신시절의 막바 지인 1979년 당시 신민당 총재이 던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의원 직에서 제명 당하면서 남긴 일성 (一聲)은 오랫동안 민주화를 갈망 하던 국민의 뇌리에 뿌리 깊게 박 혔다. 바른 길로만 가겠다며 ‘대도무 문’(大道無門)을 정치 좌우명으로 삼았던 김 전 대통령이 22일 영면 의 길로 접어 들었다. 타고난 건강 체력을 자랑했으 나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0 시21분 서거했다. 한국 정계의 ‘거목’으로 버텨왔 던 한 정치인이 스러진 것이다. 김 전 대통령처럼 ‘드라마틱’한 인생

옮겨지는 영정사진

22일 새벽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 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정수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왼쪽 두번째)등이 사진=연합뉴스 김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을 들고 빈소로 향하고 있다.

을 걸었던 정치인도 드물다.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 우리나라에 박

정희 전 대통령부터 이어진 군부 정권에 마침표를 찍고 첫 문민정 부 시대를 열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고개돌린 김영삼과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 은 이날 0시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 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이 병원 관계자가 전했다. 사진은 지난 1987년 10월 고려대에서 열 린 ‘거국중립내각쟁취실천대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시종 굳은 표정을 짓고 있 사진=연합뉴스 는 김영삼과 김대중 씨의 모습.

하늘에서 본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22일 오전 하늘에서 본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김 전 대통령의 생가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0년 대선 경선은 DJ의 역전승으 로 끝났다. 군사정부 시절은 두 사람에게 험난한 정치적 시련을 안겼다. 하 지만 이들은 함께 손을 잡고 군사 정권에 정면으로 맞서며 민주화 의 동지이자 한국 야당사의 양대 산맥으로 우뚝 서게 됐다. ‘5·18 민주화운동’ 이후 미국으 로 망명했던 DJ가 귀국한 1985년, DJ의 동교동계와 YS의 상도동계 가 두 사람을 공동의장으로 해 결 성한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는 12대 총선을 계기로 야당을 복 원한 뒤 직선제 개헌 운동과 87년 6월 민주항쟁을 주도하며 1980년 서울의 봄 이후 꺼져갔던 민주화 의 불길을 되살렸다. 한때 역사의 뒷골목으로 물러 났던 양김의 복귀가 이뤄진 것이 다. 그러나 두 사람은 87년 대선 때 야권 후보 단일화의 길목에서 끝 내 갈라서면서 루비콘 강을 건넜 다. 두 사람의 권력욕이 낳은 ‘양 김의 분열’은 민정당 정권의 재창

출, 군사정부의 연장이라는 결과 를 가져오며 민주정부로의 정권 교체를 갈구했던 야권 진영에 씻 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훗날 DJ는 자서전에서 “나라도 양보를 했어야 했다”, “너무도 후 회스럽다”고 자책했다. YS도 DJ 서거 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천 추의 한이 됐지. 국민한테도 미안 하고…”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통 탄했다. 87년 이후 양김의 길은 협력보 다 경쟁에 방점이 찍혔다. YS는 1987년 대선에서 2위를 차지하며 잠시나마 후보단일화 실패 책임 론에서 DJ보다 우위에 설 수 있었

다. 하지만 1988년 13대 총선에서 자신이 이끌던 통일민주당이 3당 으로 전락하자 1990년 1월 당시 여당인 민자당과 김종필(JP) 총재 가 이끌던 신민주공화당과 3당 합 당을 결행하는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당시 YS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며 자신의 정치적 결단을 설명했다. 이후 YS는 집권당이던 민자당 의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대선 후 보로 선출됐고 1992년 대선에서 DJ와 숙명의 대결을 벌여 먼저 대 권을 거머쥐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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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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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與, 다시 총선 준비 ‘고삐’… 조직 정비하고 민생 챙기기 시도당위원장 회의 열어 총선준비 점검… 사고 당협4곳 조직책 임명 “野, 민생법 처리하고 종북결별하면 與 설 곳 없어”… 민생행보 재개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내년 4·13총선을 약 5개월 앞두고 당 의 지방조직을 점검하는 한편 민 생챙기기 행보를 재개하는 등 총 선 준비에 다시 고삐를 조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여의도 당사 에서 17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 의를 열어 시도당 차원의 총선준 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현안 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방안 을 논의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는 오후 일선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시설 개선 을 위해 교사 및 학부모와 간담회 도 개최한다. 야당이 계파 분열로 지도체제 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동안 당의 모세혈관이라 할 수 있는 지 방 조직까지 점검하고, 지도부는 민생 행보에 나섬으로써 집권 여 당으로서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날 오전 열린 최 고위원회의에서는 일제히 노동 개혁 입법과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통과

를 요구하며‘민생·경제 제일’ 을 다시 역설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회의에서 전날 출범 한 한·중 FTA 여·야·정협의체를 언급하며“논의 시간은 매우 촉 박하지만 여야정이 경제살리기를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만큼 26일 본회의에서 꼭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당 노동선진화특위 위원장인 이 인제 최고위원은“몸에 암덩어리 와 같은 병이 생기면 수술하지 않 을 수 없다” 면서“노동시장의 낡

은 규범, 불확실하고 경직된 투쟁 러분의 순발력과 열정에 감사하 면서“우리 당이 자신감을 갖 적인 이런 문화를 바꿔야만 투자 다” 고 총선을 준비 할 수 있겠다는 확 가 들어올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고 말했다.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는 신이 든다” 김 대표는 오후 당 정책위 산하 차질없는 총선 대비체제를 강조 ‘민생119본부’ 와 함께 서울 서대 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 문구의 미동초등학교를 방문해 서“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나지 학교 시설을 점검하고, 교사 및 학 않았지만 원내수석간 대화를 통 부모와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 해 물꼬를 트고 이른 시일 내 해결 이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화 될 것” 이라면서“그전이라도 실 장실 개선사업으로 호평을 받는 무적으로 준비할 것은 챙겨서 차 이 학교를 모델 삼아 다른 학교의 낡은 시설 개선도 검토하겠다는 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은“역사교과서 국 것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요즘 초 정화 확정 고시 이전 불과 며칠 사 이에 시도당에서 14만명이라는 등학생들에게 화장실은 공포의 많은 찬성 의견을 모아 보내준 여 대상이라고 한다”면서“생리적 현상을 해결하지 못해 수업에도 집중 못 하는 불편은 어른이 생각 하는 수준 이상이라고 하니 더이

상 방치할 수 없다” 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만약 야당이 여당처럼 민생법안 처리도 빨리 하고 폭력이나 종북세력과 결별 한다면 여당이 설 자리가 없어져 서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 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는 그동안 사고 당협위원회로 분 류됐던 4개 지역의 조직책을 임명 하는 등 새누리당은 조직정비에 도 박차를 가했다. 이날 임명된 조직책은 경기 고 양 덕양갑 손범규 전 의원, 경기 수원정 박수영 전 경기행정부지 사, 경기 이천 송석준 전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 전북 익산을 박종 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이다.

이종걸 ‘TK만리장성’ “레임덕 막지 못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김수 남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박 근혜정권은 김 후보자를 포 함해 사정라인에‘TK(대구· 경북) 만리장성’ 을 쌓았다” 면서“최소한의 견제와 균형 마저 무너뜨린 심각한 지역 편중 인사” 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이명재 대 통령 민정특보, 우병우 민정 수석, 강신명 경찰총장 등 모 조리 TK” 라며 “만리장성으로 도 진나라의 쇠락을 피하지 못한 것처럼, TK 만리장성으 로도 대통령의 레임덕은 막 지 못한다” 고 비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野, 대테러대책 TF 설치… “테러방지법 대안 제시할것” “NSC가 일반 테러, 미래부가 사이버 테러 대응” 대체입법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내에 대테 러대책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 고 테러방지법에 대한 대안을 제 시키로 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로 국민불안 이 고조된 가운데 테러문제 대처 에 대해 미온적이라는 일각의 비 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지난 19 일 정책조정회의에서“대테러기 능과 관련, 정보위, 국방위, 미방위 등 관련 상임위 간사가 참여하고 정책위의장이 총괄하는‘안전과

대화하는 김재경 위원장과 김성태 간사

최근 열린 국회 예결위 제4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김재경 예결위원장(왼쪽)과 김성태 새누리당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무성 “시위때 복면착용 금지법안 적극 검토” “민노총 ‘2차 봉기’ 기획… 집회 불허해야” “테러 절대 안심 못해… 일치단결해 척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전세 계가 복면 뒤에 숨은 IS(이슬람국 가) 척결에 나선 것처럼 우리도 복 면 뒤에 숨은 불법 폭력 시위대 척 결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와 관련,“무법천지가 반복되는 악순 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특히“불법 폭력 시위대는

익명성을 보장받는 복면 뒤에 숨 어 온갖 폭력을 휘두르며 집회· 결사의 자유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민주적 가치를 얘기할 자격이 없다” 면서“18대 국회 당시 복면 (착용) 금지 법안 발의됐을 때 인 권침해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시 위를 봤을 때 이 법안을 적극 검토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미국, 독일 등 선진 국들도 국가안전 보장과 공공복 리 등을 위해 (시위 때) 복면금지

고 비판했다. 법안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다” 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어 김 대표는 IS가 미국 주도 지적했다. 김 대표는 또“민주노총 등은 의 동맹군 합류국가들이라고 분 에 우리나 12월 5일 2차 봉기를 기획하고 있 류한‘십자군 동맹국’ 다고 하는데, 정부는 법치를 무너 라도 포함돼 있다고 전한 뒤“절 이라며 뜨리고 공공질서를 해치는 불법 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 폭력 시위에 대해 말이 아닌 실천 테러방지 입법과 관련 예산안의 으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정부와 정치 야 한다” 며 집회를 불허하고 이를 권의 IS 척격 노력을 언급하면서 원천 봉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안 “야당의 사과 요구가 시민들에게 전과 생명 보호인 만큼 테러 척결 피해와 고통을 준 불법시위대로 에 일치단결하는 자세가 절대적 고 덧붙였다. 향하지 않고 공정한 법집행을 한 으로 필요하다” 전성희 기자 정부로 향하는 것은 불법 폭력 시 junymico@sisailbo.com 위를 두둔하고 조장하는 것으로

인권보장을 위한 대테러대책 TF’ 를 설치하겠다” 며“여당, 국정원, 시민단체와 대화하면서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파리 테러로 희생당한 분 들과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 우리 사회도 그간 의 대테러 대책 기능 과 조직을 살펴보고 재구성할 필 요가 있다는데 정치적으로 공감 한다” 고 말했다. 그러나“그렇다고 해서 마치 법 이 없었기에 역할이나 기능도 없 었다고 강변하는 건 행정부 스스

로 무능을 자복하는 일”이라며 “우리는 대테러대책의 빌미로 인 권침해의 전력에서 자유롭지 못 한 국정원 권한 강화로 이어지는 법제에 동의 못한다” 는 입장을 재 확인했다. 그러면서“시민의 기본 권과 나라의 안전 및 대테러대응 체계가 조화로운 방안 을 모색하 겠다” 며“헌법에 근거를 가진 청 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어떤 방식으로 컨트롤할 수 있을 지 집중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박혜자 의원 “亞문화전당은 대한민국 문화발전소” 2023년까지 국비 1조7350억원, 시비 7211억원, 민간 1조6847억원 투자 더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은 를 요청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까지 국비 1조 최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과 관련해“문화전당은 대한 329억원, 시비 675억원, 민간투자 민국 문화발전소가 돼야한다” 며 490억원이 집행됐다. 2023년까지 국비 1조7350억원, 국민적 관심을 호소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 시비 7211억원, 민간 1조6847억원 에서 기자회견을 하고“12만8600 의 투자가 더 필요하다고 박 의원 여㎡ 위에 세워진 문화전당 공식 은 설명했다. 그는“문화전당 공식 개관은 문 개관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며 “문화전당은 역대 최대 국가 문화 화중심도시 광주의 출발을 알리 이라며“광주만의 시 프로젝트인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는 신호탄”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자 대한민 설로 폄훼, 운영위탁에 따른 위상 국 문화발전소, 광주의 미래” 라고 추락 등 도전과 시련에도 한결같 은 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극복 정의했다. 고 회고했다. 박 의원은 문화전당 건립을 포 할 수 있었다” 박 의원은“그동안이 건립을 위 함해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투입된 재원규모를 설명하며 정 한 산고의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가 제대로 가동되도 부, 광주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발전소’

록 전체 뜻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 라며“광주, 대 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포괄하는 국제기구로 자리잡도록 공적개발 원조(ODA)의 토대를 마련하고 문 화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참여· 향유가 절실하다” 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 의해 정부와 여당 설득에 앞장서 는 등 문화전당 건립에 산파역할 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문화전당 건립개요 와 경과, 시설, 자신의 활동상 등 을 담아‘문화전당은 광주의 미래 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백서를 발 간하기도 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치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문-박, 與 청년수당 포퓰리즘 비난에 반격 文 “박시장 타깃 반대… 무책임 정권” - 朴 “오히려 예산 줘야 하는 정책”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고단한 미생들과의 간담회’를 청년수당에 대해 정부 여당이 포 주제로 샌드위치 점심을 하며 청 퓰리즘이라고 비판하자 새정치민 년수당 등 정책을 논의했다. 문 대표는“국내 청년 고용률은 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 시장이 40%로 10명 중 6명이 백수” 라며 함께 반격에 나섰다. 박 시장은 취업준비생에게 공 “청년취업이 어려우면 결혼과 출 모와 심사를 거쳐 최장 6개월간 산을 포기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 이어지니 청년실업은 국가적 재 이라고 운을 띄웠다. 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난” 그는 그러면서“서울시가 청년 있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은 지난 19일 수당 정책을 발표하고 당에서도 낮 서울시청에서 청년 20여 명과 청년구직촉진수당을 법제화하겠

다고 발표했는데 정부 여당은 이 것을‘표(票)퓰리즘’ ‘청년의 정신 을 파괴하는 아편’ 이라고 막말을 한다” 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최경환 부총리가 이 날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을 비판 한 데 대해“심각한 현실을 모르 고 막말을 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정권”이라면서 청년활동지원비 는 박근혜 대통령도 한나라당 비 대위원장 시절 주장한 정책이라 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문 대표께서 서울시를 많이 변론해주셔서 감 사하다”고 화답하며“예산으로 따지면 약 90억원 정도 편성된 건 데 정부 여당이 지적해줘 유명해 졌고 감사할 지경” 이라고 말했다. 그는“이런 좋은 정책은 청년 가까이에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지방정부에 맡겨주고 오히려 예 산을 줘야 하는 일인데 비난하고 나서는 것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 호소했다.

의정브리핑 경기교육청 기조실장 전격 전보에 도의회 여야 설전

박 시장은 정부 여당이 청년수 당과 관련해 자신을 쳐다보기보 다 청년을 바라봐야 한다면서“청 년들과 3년간 협의해 나온 정책을 포퓰리즘이라 한다. 나는 선거도 한참 남았는데 왜 그렇게 공격하 느냐” 고도 했다. 함께 자리한 청년 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다음 단 계로 건너갈 수 있는 사다리의 역 할을 청년수당이 해줄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하며 문 대표와 박 시장 에게 청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지역구 2개 감축은 형평성 안맞아” 與 경북의원들 “지역구 수 현재보다 9개 이상 늘려야” 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경북 지역 의원들이 안을 채택해야 한다” 경북 의원들은 이날 점심에 다 ‘TK(대구·경북) 물갈이론’ 에이 어 선거구 획정 과정에 이 지역의 시 만나 의견을 정리하고, 이르면 선거구가 최대 2개 줄어들 수 있 오늘 당 지도부를 만나 이러한 뜻 다는 관측이 나돌면서 비상이 걸 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15 렸다. 새누리당 경북 의원들은 최근 명 의원 가운데 김태환(구미을)·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긴급 조찬 장윤석(영주)·김광림(안동)·이철 간담회를 열어 여야간 선거구 협 우(김천)·이한성(문경·예천)·김 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선거구 획 종태(상주) 의원 등 6명이 참석했 정 방안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은 다. 한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뒤 경북의 선거구 감축이 불가피 ‘농어촌 지방주권 지키기 의원모 하더라도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 임’ 도 연일 모임을 맞고 대책을 다는 뜻을 같이하고‘지역구 지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기’ 를 선언했다. 의원들은“현 이 모임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 재 논의되고 있는 지역구 246석 철 의원은“농어촌 의석을 단 한 안·252석안·253석안을 보면 경 석도 줄일 수 없다는 우리의 입장 북 선거구가 2개씩 줄어들게 되 은 당 지도부에 충분히 전달됐으 는데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다” 며 니, 이러한 내용이 협상에 반영하 “경북지역 지역구가 줄어드는 것 도록 협상단을 꾸준히 압박하고 고 말했다. 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역 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구수를 현재보다 9개 이상 늘리는

이종걸 “사정라인에 ‘TK만리장성’” “김수남, 국민검사인지, 정권검사인지 확인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 TK 만리장성으로도 대통령의 레 고 비판했다. 표는 지난 19일 김수남 검찰총장 임덕은 막지 못한다” 그러면서“대통령의 조기 레임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며 김 후보자에 와 관련,“박근혜정권은 김 후보 덕을 보는 듯하다” 자를 포함해 사정라인에‘TK(대 대해“대통령 입맛을 맞추는‘풀 를 선보인‘요리 구·경북) 만리장성’ 을 쌓았다” 면 코스 수사요리’ 로, 손댄 사건마다 부실, 서“최소한의 견제와 균형마저 무 사 검사’ 며“인 너뜨린 심각한 지역편중 인사” 라 과잉충성 논란이 일었다” 사 서열이 엄격한 검찰조직에서 고 말했다. ‘꺼진 불’ 이었던 김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흘러간 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이명재 후보자가 역주행할 수 있었던 비 대통령 민정특보, 우병우 민정수 결도 대통령 입맛 맞추기에 가장 고말 석, 강신명 경찰총장 등 모조리 유능해서 아닌가 의심된다” TK” 라며“만리장성으로도 진나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라의 쇠락을 피하지 못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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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행정사무감사 직전 역사교육정상화 추진단으로 전격 전보된 것을 두고 도의회 야당이 반발하며 설전이 벌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박성민 도교육청 기조실장을 역사교육정상 화추진단 부단장으로 파견 발령을 냈다. 후임 송기민 기조실장은 19일자로 부임했다. 이와 관련, 도의회 교육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시작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부를 성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종환 의원은“감사를 앞두고 12조원을 다루는 교육청 예산 책임자를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공격수로 인사발령한 것은 도의회를 경시하는 인사 전횡이자 교육자치와 지방분권에 역 행하는 중앙집권적 태도” 라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같은 당 천영미·박승원 의원도“감사 차질과 지방자치를 방해했 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업무 인수인계 나 업무 파악도 안 된 기조실장의 보고를 받을 수 없다” 며 신임 기 조실장의 업무보고를 거부해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야당 의원들의 요구로 감사이 30여분 간 중단됐다가 속개됐으나 이후에도 여야 의원 간 공방으로 중간 중간 지연됐다. 반면 새누리당 윤태길 의원은“전임 교육감 때(2013년·2014년) 에도 기조실장이 수개월 공백이었는데 그때는 가만있다가 지금은 역사 교과서와 맞물려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며 맞섰다. 같은 당 지미연 의원도“민생을 얘기할 시간에 행감을 지연하는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게 부끄럽지 않으냐” 며 거들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무슨 생각?

국회에서 최근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가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임시회를 열어 재정문화위의 행정 사무감사 계획승인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에 따라 재정문화위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운영·재정문화·도시 교통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와 함께 24일∼12월 2일 열린다. 앞서 재정문화위원장과 일부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안건 상정 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감사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 았다. 시의회의 한 관계자는“시의회 본연의 역할이자 책무인 행정 사무감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위원장과 의원들이 서 로 양보했다” 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송내동 옛 한전부지 매입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3건의 안건을 추가로 의결했다. 차재만 기자 chajm@sisailbo.com

文-朴 ‘혁신·통합’ 협력 합의… “安 실천 중요” ‘문·안·박’ 공동지도체제 개문발차… “대화로 하나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신과 통합이 우리 당에 매우 절실 고밝 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 대표의 한 상황이라는 데 공감했다”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 혔다. 또“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 순) 공동지도체제 구상’ 과 관련, 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헌신해야 며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한 협력 방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문 대표가 지난 18 근본적 혁신방안 실천이 중요하 고말 일 광주 강연에서 발표한 문·안· 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박 구상에 대해 박 시장이 긍정적 했다. 박 시장은‘당의 혁신과 통합을 으로 평가하면서 안철수 전 공동 는 문 대표가 제안한 취지 대표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함 이루자’ 께 노력하자는 뜻이 담긴 것이어 에 공감을 표했고, 현직 서울시장 서‘3두 체제’성사가 탄력을 받 임을 감안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회동에 을지 주목된다. 문 대표와 박 시장은 지난 19일 서“어제 문 대표의 제안을 세세 서울시청에서 청년구직수당 도입 하게 접하지 못한 상황에서‘시장 는 취지 과 관련한 청년 간담회 후 40여분 이어서 이런 문제가 있다’ 간 별도 회동을 갖고 이같은 입장 로 답했는데 마치 제안을 부정하 는 것처럼 비쳐져 굉장히 당황스 이 담긴 발표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발표문에서“국민께 러웠다. 적극 공감하고 협력할 부 고 말했다고 희망을 드리기 위해 중단없는 혁 분을 찾아나가겠다”

배석한 박광온 당대표 비서실장 이 전했다. 문 대표는 이에“당이 혁신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 당내에서도 그 런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져 기대 하고 있다” 며“여전히 강력하게 공감을 못한 상황이지만 적극적 으로 설득하고 하나가 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힌 것으 로 전해졌다. 박 비서실장은 안 전 대표의‘3 두 체제’참여문제와 관련,“문 대 표와 박 시장은‘도울 일이 있으 면 돕겠다, 서로 대화를 통해 하나 가 된다’ 는 데 큰 공감대를 이뤘 다” 고 말했다. 공동지도체제에 박 시장의 대리인이 참여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아니다. 법의 테두 리를 지켜야 하니까 합의해나가 겠다” 고 말했고, 일부 최고위원들 이 반발하는 것에 대해“그건 설 득해야죠” 라고 대답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울산시의원 “국립대 이전 유치 운동 벌여야” 울산시의회 김정태 의원은 지난 19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 무감사에서“미래 발전과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 울산시가 나서서 국립대학교를 이전 유치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올해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생은 1만2천 500명이지만 대학이 부족해 이들 중 절반만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나머지는 외지 대학으로 유학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울산에는 울산과기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등 전문 대 3곳을 포함해 대학이 5곳 밖에 없어 이런 일이 해마다 되풀이되 고 있다” 며“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와 대전이 각각 10개 이상의 대학을 보유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실정”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학생 수 감소로 학생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대 신설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그러나 대안으로 다른 지역소재 국 립대를 울산으로 이전하거나 분교 또는 제2캠퍼스를 유치할 수는 있을 것” 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석주 의원은“올해 영농 2개 법인 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농업보조금 약 10억원을 횡령했고, 또 다른 법인은 1억3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수 사를 받고 있다” 며“울산시가 장기간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관 리감독 부재” 라고 비판했다. 박학천 의원은“최근 3년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에 710억원이 투입됐으나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면서“마 케팅 지원, 상인대학 운영, ICT 접목 등 정책 변화를 통해 특화된 전 통시장을 길러야 한다” 고 주문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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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Ⅰ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만 지적·자폐성 장애인 전담 검사·경찰관 지정 ‘발달장애인법’ 시행, 공공후견인 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20만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 고 생애주기별로 지원하는 ‘발달장애 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하 발달장애인법)이 시행된다고 보건 복지부가 밝혔다. 작년 4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특 정 장애인만을 위해 제정된 첫 법률이 다. 발달장애인은 지적장애인이나 자 폐성장애인을 가리킨다. 발달장애인들은 인지·의사소통의 제 약으로 인해 다른 장애인보다 경제활

동 참가율이 낮은 대신 일상 생활에서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 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각각 28.5%와 12.8%로 전체 장애인의 39.0%보다 낮았다. 반면 음 식점이나 공연장 등에서의 차별 경험 률은 18.6%와 23.9%로 전체 장애인의 7.3%보다 2~3배 높았다. 2012년 김정록, 김명연 의원에 의해 발의된 발달장애인법은 발달장애인의

구체적인 범위와 지원 대상을 규정하 고 장애인과 가족, 보호자를 위한 각종 지원체계의 근거를 제시한다. 법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소득층이거나 긴급한 후견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는 공공 후견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검 찰청, 경찰서 단위로 발달장애인 전담 검사와 사법경찰관이 지정되며 사회복 지시설,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발달 장애인 대상 학대나 유기 등에 대한 신 고 의무가 부여된다. 아울러 일상생활에 곤란을 겪는 발 달장애인을 돕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이 지정되고 행동발달증진센터가 설 립·운영된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행동치료계획을 수립, 교육, 행동 발달 증진 프로그램 개발, 행동치료 전 문가 양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복지 부는 예산 8억원을 확보해 내년 행동 발달증진센터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 터가 중앙과 지역에 설립된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개별 발달장 애인의 생애주기별로 교육, 직업생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또 만약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가 발생할 경우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재판의 보조인 참석 등을 통해 권리를 보호해준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발달장애인 의 교육, 직업생활, 문화·여가 활동을 위한 환경 개선 의무를 부여한 것도 눈 에 띈다. 국가와 지자체는 평생교육기관을 지 정해 운영해야 하며 발달장애인의 특 성에 맞는 직업재활시설을 갖춰야 한 다. 또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여가· 체육 활동을 지원할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발달장애인의 가족에 대한 지원 근 거도 명문화됐다.

국가와 지자체가 발달장애인의 보호 자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시적 휴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내년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에 올 해(5억원)보다 2배 많은 10억원을 투 입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발달장애인법은 국회뿐 아니라 여러 장애인 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이 함께 만든 법”이라 며 “법 시행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 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중 얻은 미공개 정보로 주식투자’ 회계사들 적발

사기도박 카드제작·유통 일당 검거… 현실판 ‘타짜’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사기도박 카드를 제작한 혐의(상 표법 위반 등)로 김모(49)씨에 대 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유 통한 남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 도박카드를 이용해 전주 일대에서 사기도박을 벌인 조직 폭력배 최모(48)씨 등 30명을 불 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월부터 9월까지 경기 도 수원의 한 주택에 20평 남짓 한 도박카드 제조공장을 차려 놓 고 카드와 화투 뒷면에 화학약품 과 형광물질을 배합한 염료로 무 늬와 숫자를 표시한 이른바 ‘목카 드’ 등 1억원 상당을 제조한 혐의 를 받고 있다. 이 염료로 표시한 무늬와 숫자 는 특수렌즈로만 식별할 수 있다. 남씨는 강원도 원주, 대전, 울 산, 전주 등 전국 각지의 사기 도 박꾼들에게 특수렌즈와 김씨가 만든 도박카드 5억원 상당을 유통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남씨가 이번에 적 발된 도박꾼들을 비롯해 전북 전 주에 있는 모든 도박꾼에게 이 카 드를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일반 카드를 3천원에 사들여 특수 프린터로 카 드 뒷면에 숫자나 무늬를 새긴 뒤 남씨에게 2만5천원에 팔았고, 남 씨는 이 카드를 도박꾼들에게 5만 ∼6만원에 되팔아 부당이득을 챙 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도박카드를 식 별할 수 있는 특수렌즈도 함께 유 통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 고 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대형 회계법인 소속 20~30대 회계사, 개인 친분 앞세워 정보 유통 삼일회계법인 등 이른바 ‘빅4’ 회계법인 소속 20∼30대 회계사 32명이 기업 회계감사를 하며 얻 은 미공개 정보로 주식 등에 투자 해 한몫을 챙기다 대거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이 진동 부장검사)는 감사 대상 회사 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투 자 등으로 억대 이득을 챙긴 혐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삼일회계법인 소 속 회계사 이모(29), 배모(3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상대적으로 챙긴 이득 이 적은 것으로 조사된 장모(29) 씨 등 4명의 회계사는 불구속 기 소됐다. 나머지 7명은 벌금 400만∼1천

만원에 약식기소하고, 정보를 단 순히 누설한 혐의를 받는 19명은 금융위원회에 징계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식 재판에 넘 겨진 이씨 등 6명은 작년 10월부 터 올해 2월까지 31개 주요 기업 의 미공개 실적 정보를 파악하고 서 이 중 14개 기업의 주식 등을 사고팔아 6억 6천만원을 챙긴 혐 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빅4’라고 불리는 대 형 회계법인에 소속된 이들 회계 사는 학교 동문이나 입사 동기 등 개인적인 친분으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직무상 알게 된 기업 정보를 돈벌이에 이용한 것 으로 드러났다. 32명의 소속은 삼일회계법인이

26명, 삼정은 4명, 안진은 2명이다. 10명은 특정 대학교 동문이었다. 범행 대상이 된 회사는 아모레 퍼시픽과 다음카카오, 엔씨소프 트, 제일기획, 이마트, 한샘, KB국 민카드 등 이름만 대면 쉽게 알 수 있는 대기업이었다. 빅4 회계법인은 시장 매출의 절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막강한 영향 력을 행사해 회계사들은 직급이 낮음에도 대기업의 회계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 러났다. 이들은 미공개 실적 정보와 증 권사 예상 실적을 비교해 실제 실 적이 예상 실적보다 좋으면 주식 을 사고서 공시 이후 주가가 상승 할 때 팔아치우는 수법을 썼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이들은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도록 외국 회사의 이메일이나 이른바 ‘사이버 망명지’로 알려진 ‘텔레그램’ 메신저를 사용하려 했 던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 사단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의 은행 계좌를 상대 로 추징보전을 청구해 범죄수익 전액을 환수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회계법 인들은 소속 회계사의 주식보유 내역 신고 및 감사대상 회사 주식 거래 제한 대상을 상무보 이상에 서 모든 전문 인력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를 강화했다고 검찰은 설 명했다. 문찬석 2차장검사는 “자본주의 를 지키는 파수꾼인 회계사가 오 히려 시장 질서를 교란한 대규모 불법 행위를 최초로 적발한 사례” 라고 말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요란 떨더니’ 충북 어린이집 CCTV 설치 8.5% 그쳐 사전 절차 이행 한 달… “다음 달 10일까지 마무리”

“인천 내항 8부두 전면 개방하라” 인천시 중구 내항 8부두 앞에서 최근 인천항 사진=연합뉴스 미래희망연대 회원들이 부두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북 어린이집 CCTV 설치가 하 세월이다. 지난 1월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 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금 방이라도 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 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충북 어린이집 중 CCTV 설치 대상은 1196곳이지만 설치가 마 무리된 곳은 19일 기준, 8.5%(102 곳)에 불과하다. 영유아보육법상 법 개정 후 3 개월 이내인 다음 달 18일까지는 CCTV 설치를 마무리해야 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

집 CCTV 설치 사업비는 21억8천 여만원이다. 정부가 40%, 도와 시·군, 그리고 어린이집이 각 20% 를 부담한다. 설치 장소는 보육실과 공동놀 이시설, 놀이터, 식당, 강당 등이 다. 가정어린이집 같은 소규모 시 설에는 4개, 대형 시설에는 최대 22개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적게는 130만원, 많게는 500만원 소요된다. CCTV 개수가 많다 보니 설치가 부진한 것 같지만 사전 절차 이행 에 시간이 필요하다 보니 설치가 다소 늦어지게 됐다는 게 충북도 의 설명이다.

정부의 보조금이 시·도에 시달 된 것은 지난달 초순이다. 이때부터 어린이집 CCTV 설치 신청서 접수, 검토, 보조금 지급 등의 절차를 이행하다 보니 한 달 정도 소요됐다고 한다. CCTV 설 치가 어린이집 개별 계약을 통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각 시·군이 어린이집의 의견을 들어 일괄입 찰보다는 개별 계약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법정 기한을 지키기에는 빠듯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지만, 보조 금 지급 등 사전 절차가 마무리돼 법정 기한 내에는 CCTV 설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충북 도의 설명이다.

이렇게 설치된 CCTV의 영상자 료는 학대 등 어린이집 내에서 문 제가 생겼을 경우 증거자료로 활 용된다. 정부의 세부 지침이 아직 나오 지는 않았지만 어린이집 운영위 원회 결정이 있을 때 CCTV 영상 물 점검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 인다. 이를 위해 각 어린이집은 CCTV 영상 자료를 60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CCTV 설치율은 전국 평균 수준으로 다음 달 10일 이면 도내 어린이집 전체에 설치 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사회Ⅱ

살아 있는 경제뉴스

갈곳 없는 10대 고아 유인 “콩팥 팔아라” 생활비 급전 필요한 신용불량자 22명 장기밀매 위해 검진까지 받아 “콩팥 팔 XX 없냐?” 경찰에 적발된 장기매매 알선 책과 모집책이 장기매매자를 찾 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던 진 메시지의 일부다. 알선책 김모(28·구속)씨는 지난 8월 미성년자인 동네 후배 최모 (18·구속)군 등에게 주변에 없어 져도 실종신고를 하지 못할 대상 자를 찾아봐라고 했다.

가출해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18)군 형제와 B(18)군이 이들에 게 포착됐다. A군 형제는 5살때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양부모와 함께 살다 가 가출한 상태였다. B군도 중학교 1학년때 부모가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가 됐다. 김씨 등으로부터 큰 돈을 받을 수 있다며 장기밀매를 권유받은 A

군 등은 무섭다고 거부했다. 이들은 장기밀매 대신 서울에 서 마약배달 일이 있는데 한 번 하 면 1천만원을 바로 받을 수 있다 고 제의하고 A군 등에게 한 달가 량 숙소를 제공했다. 김씨는 최군 등에게 날짜가 정 해지면 서울에 있는 총책 노모 (43·구속)씨에게 데려갈 것이라며 A군 등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감

그리운 얼굴…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의 모교인 광주 문성중학교에서 지난 18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년 추모 사진=광주지방보훈청 식과 서 하사 흉상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 서 하사의 유족들이 모교 한켠에 세워진 흉상을 바라보고 있다.

‘기름보일러’ 사용 쪽방촌에도 관심을… 후원 없어 겨울나기 난감… 반짝 관심 ‘연탄’만 집중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쪽방 촌 주민들이 겨울철 ‘반짝’ 관심과 후원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다. 비슷한 처지에도 후원이 연탄 사용 가구에 몰리면서 난방에 사 용할 기름이 없어 방 안은 냉기만 흐르고 있다. 22일 쪽방촌 주민 돌봄 단체인 대전 동구 벧엘의 집에는 최근 난 방유를 지원받을 수 없냐는 주민 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 드럼당 20만원이 넘는 등유 가격이 부담스러운 쪽방촌 주민 들이 이곳에라도 도움을 청하고 있다.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는 그나마 겨울철 ‘반짝’ 후원으로 적

은 양이라도 연탄이 돌아가지만, 기름보일러를 쓰는 주민은 그 작 은 관심에서도 소외된다. 연탄이 빈곤의 상징이 되면서 후원이 이어지는 반면, ‘기름’ 하 면 ‘고급스러운 것’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벧엘의 집 대표 원 용철 목사의 말이다. 연탄에 비해 월등히 비싼 난방 유 가격도 기업이나 개인이 후원 을 꺼리게 한다. 또 연탄은 자원봉 사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 나눔 의 기쁨을 느끼게 하지만 있지만, 기름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또다 른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고 기름보일러를 사용하

사건

는 집 사정이 더 좋은 것은 아니라 는 것이 원 목사의 설명이다. 방의 상태나 월세 차이도 연탄사용 가 구와 다르지 않다. 쪽방촌 주민들은 당장 내야 할 월세 가격으로 집을 선택하지 보 일러 종류를 따질 처지가 아니라 는 것이다. 원 목사는 “똑같이 형편이 어려 운데 기름보일러 집에 산다고 해 서 도움을 못 받는다고 하면 형평 성에 문제가 있다”며 “기초생활 수급자, 65세 이상이 아닌 주민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도 받지 못 해 난방을 잘 못 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어 “기름 보일러를 사 용하는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관 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류대열 기자 rdy@sisailbo.com

돋보기

‘11년 전 살인 죄책감에’… 자수한 40대 징역 12년 채무자를 살해한 뒤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사건 발생 11년 만에 자수한 4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 역 12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2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모(42)씨에 대한 항 소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우씨는 2004년 3월 대구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앞 골목에서 지인 부탁으 로 주부 이모(당시 33세)씨에게 700만원을 받으러 갔다가 말다툼 끝에 흉기로 두 차례 찔러 이씨를 숨 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경찰이 피의자 인적 사항을 확인하지 못해 10년이 넘도록 장기 미제 상태였다. 하지만 우씨가 지난 5월 술에 취한 채 전북 완산경찰서 서산지구대를 찾아가 자 수하면서 사건이 해결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 재판에서는 시민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로 유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죄 의견을 냈다.

“출소 석 달 만에”… 새벽 강도질 일삼은 30대 구속 새벽시간대 경기 수원 일대를 돌며 둔기로 강도행각을 일삼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수원시 영통구의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B(39)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30만원 상당의 금품과 차량 열쇠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름 뒤 A씨는 B씨의 올란도 차량까지 훔 쳐 범행에 사용했다. 이튿날 오전 A씨는 수원시 장안구의 주택가에서 귀가 중인 C(31·여)씨를 뒤에서 들이받고 강제로 차량에 태우려다 저항하자 둔기로 머리를 내려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만 챙겨 도망 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대 오토바이 등을 타고 귀갓길 행인에게 둔기 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3200만원 상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당을 턴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체류 중국 동포, 말다툼끝 40대 남성 살해후 출국 경기 광주에서 중국 동포 불법체류자가 말다툼 끝에 40대 내국인 남성을 살해한 뒤 중국으로 달아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시의 한 시장거리 골목에서 T(41·중국국적)씨가 내 국인 남성 A(40)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장소 인근의 한 술 집에서 각각 홀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T씨는 “잠시 기다리라” 고 한 뒤 흉기를 들고 와 A씨를 수차례 찌르고 도망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T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씨는 이튿날 오전 8시 20분께 중국 칭다오행 비행기로 출국했다.

시하도록 지시했다. 이들이 장기적출 목적으로 이 들 10대를 인신매매하려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A군 등은 오갈 곳이 없어 현재 해운대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의 도움을 받아 임시 거처에서 보 호받고 있다. 구속된 총책 노씨는 2005년 다 른 장기밀매조직에서 3천만원을 받고 자신의 신장을 거래한 경험 이 있었다. 장기매매를 하면 쉽게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 씨는 자신의 후배인 김모(42)씨과 함께 장기매매를 암시하는 스티 커 수천 여장을 서울과 부산 등 전 국의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도시 철도역 화장실에 붙였다. 이 스티커를 보고 전화를 한 사 람들은 주로 급전이 필요한 신용 불량자들이었다.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목돈이 필 요했던 사람들이었다. 사업 자금이 필요했지만 더이 상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과 생 활비가 없어 돈이 필요했던 사람 들이 장기밀매의 유혹을 뿌리치 지 못했고 이 중 22명이 건강검진 까지 받아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 다. 알선책 김씨도 이 스티커를 보 고 노씨에게 전화를 걸어 장기밀 매자를 모집해주겠다며 중간 연 결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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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경찰이 압수한 장기밀매조직원 들의 휴대전화에 기록된 사회관 계망서비스(SNS) 대화내용을 보 면 주요 장기가 1억∼2억원에 거 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에 들어가면 돈을 송금 해주기는 방식이다. 지난 9월 동네폭력배 정모(17· 불구속)군이 갖고 있던 다른사람 신분증 13장의 출처와 여죄를 수 사하던 경찰이 불법 장기매매조 직 수사에 나서면서 실제로 장기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장기매매 대상자가 건 강검진을 마치고 지난 10월 중 순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었다”며 “병원에서는 장기제공자와 수혜 자가 장기기증형식으로 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에 장기밀매 사실 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은 “장기밀매는 브로커들이 수수 료를 받기 때문에 장기를 제공한 사람들은 수천만원 정도 받아가 는 구조로 나타났다”며 “장기이 식과 관련된 범죄는 인간의 존엄 성과 관련되기 때문에 중대한 범 죄로 분류되며 돈을 받고 장기제 공 의사만 밝혀도 처벌을 받게 된 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 로 장기밀매조직 총책 등 12명을 구속하고 장기매매 대상자 등 35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오늘의

날씨

강릉 춘천

2015년 11월 23일 (월) 서울

전국 흐리고 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중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 국으로 확대되겠으나, 오후에는 대 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 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6도가 되 겠다.

8/10

7/9

8/11 청주

대구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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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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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주

부산

14/9

13/16

제주

11/14

지역 날씨 기온

14/17 맑음

구름많음

눈또는비

구름조금

흐림

비후 갬

급식비리 의혹에 영양교사들 반발 경남도의회 ‘도교육청 학교급 식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 원회(이하 급식 특위)’ 조사 결 과 중간 발표를 놓고 의회와 교 육청이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 는 가운데 일선에서 급식을 직 접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와 교 사들 입장은 어떨까. 경남영양교사회와 경남학교 영양사회는 지난 18일 급식 특 위가 제기한 천문학적 액수의 비리 의혹에 대해 “급식 담당자 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조사기간인 2011년 부터 올해까지 도내 초·중·고교 902곳의 급식비가 1조1173억원 인데 이 가운데 6022억원이 비 리에 연루됐다면 급식이 온전히

유지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이들은 “그 정도 비리가 있었 다면 급식 양이 현저히 줄든지, 질이 떨어지든지 저질 급식이 만연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 는 그런 혼란이 발생하지 않았 다”고 말했다. 특히 급식 특위가 급식 실정 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도 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급식은 계절별로 싱싱한 식 재료를 써야 하는데다 물가 변 동을 고려해 한 달 단위로 분리 해 계약한다며 분리 발주와 이 로 인한 1인 수의계약을 비리 의혹대상으로 포함시킨 조사 결 과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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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벤츠·BMW 자차 보험료 최대 15% 오른다 에쿠스 등 8종, 수입차 38종 특정차량 할증 적용 미수선수리비 폐지… 사고시 대차 ‘동종’→ ‘동급’ ‘경미사고 수리기준’ 마련 범퍼 함부로 못바꿀 듯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현대 에쿠스 등 고급 차량의 자기 차량손해담보(자차) 보험료가 최 고 15% 오른다. 수입차 보유자가 사고 피해를 당할 경우 비슷한 수입차로만 렌 트(대차)를 하는 관행도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 자로 한 고가 차량 관련 자동차보 험 합리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 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고가 차량의 자차 보험료 가 내년부터 3∼15% 오른다.

특정 차량 모델의 평균 수리비 가 전체 차량 평균 수리비보다 120% 초과∼130% 이하이면 3%, 130∼140%이면 7%, 140∼150% 이면 11%, 150% 초과이면 15%의 할증요율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2013년식 벤츠 S350 차량의 경 우 43세 이상, 가입경력 7년 이상 의 피보험자 1인 기준 보험료가 현행 99만5280원에서 114만4570 원으로 15만원가량 오르게 된다. 같은 기준으로 BMW 520D 차 량은 현재 67만5620원에서 77만

6960원으로 10만원가량 오를 전 망이다. 국산 차량 중에는 현대차의 에 쿠스 등 8종, 수입차는 BMW 7시 리즈 등 38종이 할증요율 15%를 적용받을 것으로 금융위는 집계 했다. 표준약관상 사고 피해에 따른 대차 지급 기준은 현행 ‘동종 차 량’에서 ‘동급 차량’으로 바뀐다. 동급 차량이란 배기량 및 연식 이 유사한 차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수입차가 사고를 당 할 경우 동종 수입차량으로만 대 차하는 관행도 내년 1분기부터 사 라질 전망이다. 보험사는 BMW 520D 차량을 보 유한 사고 피해자에게 유사한 배 기량(1995㏄)과 연식의 국산차량

렌트비만 지불하면 돼 보험금 지 급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보험사기에 악용돼 온 자차손 해 사고에 대한 미수선수리비 제 도는 폐지된다. 미수선수리비란 경미한 사고 시 예상되는 수리비를 현금으로 미리 지급받는 제도다. 미수선수리비를 받은 뒤 보험 회사를 변경해 다시 사고가 난 것 처럼 보험금을 이중청구하는 보 험사기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보험개발원이 모든 사고차량의 차량파손 부위 사진 자료를 수집 하고 이를 보험사에 제공해 이중 청구를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 도 만들기로 했다. 범퍼가 살짝 긁힌 것에 불과한데 도 보험처리해 범퍼를 통째로 교

체하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경미사고 수리기준’ 을 마련해 범퍼 등 부품교환 및 수 리 관련 세부 기준을 만들기로 했 다. 교체빈도가 많은 범퍼의 수리 기준을 우선 연내 마련하고, 정착 상황을 보면서 휀다, 도어 등 다른 외장부품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훈 금융위 보험과장은 “우 리나라의 렌트비 지급방식은 국 제적으로도 유사사례를 찾기 어 려울 정도의 고비용 구조”라며 “이번 개선방안은 고가 차량이 사 회에 유발하는 각종 고비용 구조 를 개선하고 제도를 악용한 각종 보험사기를 근절하는 계기로 작 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가차량에 대한 특별요 율 적용으로 일반차량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되고 가입자 간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동부대우전자 글로벌 플랫폼 제품 30만대 판매 돌파

동부대우전자가 고품질 실용가전을 목표로 선보인 ‘글로벌 플랫폼(GP)’ 제품이 출시 6개월 사진=동부대우전자 만에 50개국으로 수출돼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은 지금 구조조정 ‘대 수술중’ 전자 1천명·물산 600명·SDI 700명 등 삼성맨 뱃지 반납 실적부진 따른 영향… 연말 인사·조직개편에 더 늘어날 듯

현대차 ‘신형 아반떼’ 美 현지 첫 선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 사진=현대기아차 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업 절반이상 “5년째 세금 부담 계속 커졌다” “최저한세율 인상·각종 시설투자 세액공제 축소 등도 부담 요인” 기업 10곳 중 6곳은 법인세 실 효세율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 10곳 중 8곳은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내년 법인세 실효 세율이 상승해 세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5월12일부터 6월5일까지 매출액 기준 1천대 기업(157개사만 응답) 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세체감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 업의 59.9%는 2011년(신고분 기

준)부터 올해까지 자사의 법인세 실효세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답 변했다. 응답 기업의 77.7%는 2014년 세법개정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실효세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 상했다. 실제 올해 8월까지 법인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6천억 원 증가했다. 전경련은 “법인세수의 근간인 기업 실적이 매년 악화되고 있음 을 감안할 때 2009년 이후 정부의 지속적인 공제·감면 축소가 법인

세수를 강하게 끌어올리고 있음 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이 2011∼2014년 세법 개정 사항 중 가장 부담이 됐다 고 생각하거나 부담이 될 것으 로 예상한 증세 조치는 고용창 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 축소 였다. 다음은 기업소득환류세제 신설 (28.7%),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 제 축소(17.8%), 외국납부세액공 제 축소(13.4%) 등이었다. 최저한 세율 인상, 각종 시설투자 세액공 제 축소 등도 부담 요인으로 거론

됐다. 주요 기업들은 국세와 함께 지 방세 부담도 커졌다고 밝혔다. 기기업 10개 중 9개(89.2%)는 지자체의 동시다발적 세무조사를 우려했다. 2013년 말 지방세법 개 정으로 지자체가 지방소득세 과 세표준 계산에 대한 세무조사 권 한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홍성일 전경련 재정금융팀장은 “전국에 여러 개 사업장을 가진 기업은 복수의 지자체로부터 세 무조사를 수시로 받을 상황에 놓 여 있다”며 지방소득세에 대한 세 무조사 권한을 국세청으로 일원 화하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다른 대기업에는 있지만 삼성 그룹 계열사에는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대규모 희망퇴직 또는 구조조정 공지다. 통상 대기업이나 금융회사들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명예퇴직이 나 희망퇴직의 대상, 조건 등을 알 린다. 예를 들어 5년차 이상 부장, 기본급 30개월분 지급, 자녀학자 금 지원 등의 조건이 그것이다. 그러나 삼성 계열사들은 임직 원 모두에게 공개된 사내망에 이 같은 공지를 올리는 경우가 드물 었다. 지난해 초 삼성생명에서 대규 모 희망퇴직·전직을 공지한 적은 있지만 삼성 계열사로는 이례적 이었다. ‘초일류’를 지향하는 삼성 입장 에서 회사가 직원을 ‘내보낸다’는 사실은 뼈아프기 때문이다. 모두 에게 조건을 공지하면 정작 회사 에 남아야 할 핵심 인재가 엉뚱하 게 떠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삼성 계열사 대부분은 알게 모르게 인사팀 등에서 대상 자를 선정해 조용히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정확한 퇴직 대상 자, 규모 등이 알려지지 않는다.

삼성 내부에서 지난해부터 잇따 라 사업구조 재편과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어느 계열사에서 몇 백명이 떠났다더라’는 등 소문이 돌지만 내부에서조차 정확한 규 모가 확인되지 않는 이유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금 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 록하는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 서 등을 보면 어렴풋이나마 ‘삼 성맨’이 얼마나 줄었는지 추측 할 수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제일모직 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 사 13곳에서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천명 이상이 최근 1년 새 회사를 떠났다. 소위 주력 계열사로 분류되는 곳에서만 전체의 2.5%가 넘는 5 천700명이 삼성 이름표를 떼내야 했다. 가장 많은 동료가 떠나버린 곳 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의 직격탄 을 맞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 레이다. 삼성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 성전자의 임직원수는 지난해 3분 기 기준 9만9556명에서 올해 3분

기 9만8557명으로 1천명 가량 줄 었다. 삼성전자로부터 2012년 분 사된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같은 기간 2만6938명에서 2만5599명 으로 1400명 가량 감소했다. 2013년 3분기 삼성전자 IM부문 은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었으 나 2014년 1분기 8조4천900억원, 2분기 7조1900억원에 이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급감,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이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 레이는 조직 및 인력을 재정비 하면서 내실 강화에 주력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회사 를 떠났다. 큰형인 삼성전자의 부진은 삼 성전기와 삼성SDI 등 다른 전자계 열사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 삼성전기가 1년새 814명, 삼성 SDI가 687명의 인력을 줄였다. 삼성전기는 일부 사업의 분사 로 DM(디지털모듈) 사업부문에서 제조인력과 연구·개발(R&D) 인력 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지난 7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에서 발을 빼면서 200명 규 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통신/ IT

살아 있는 경제뉴스

‘오너없는 KT’ 청년희망펀드 재원마련 고심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에 수십억 넘는 기부액 황창규 회장과 임원들 ‘반강제적’ 부담은 가혹 재벌 총수와 임원들이 잇따라 청년희망펀드에 사재와 급여를 기부하고 있는 가운데 사주가 없 는 KT가 재원 마련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조 만간 청년희망펀드에 상당한 금 액을 기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 하고 재원 마련 방식을 검토 중 이다. 기부액은 수십억원 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희망펀드는 취업에 어려 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펀 드다.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 이다. 문제는 KT가 한 해 20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고 50개에 가 까운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이 면서도 주인 없는 회사라는 점 이다. 현재까지 대기업의 청년희망 펀드 기부는 대부분 회사 경영을 지배하는 재벌 총수가 솔선수범 해 수십억원의 사재를 내놓는 방

식으로 이어졌다. 임원들은 ‘숟 가락을 얹는’ 정도였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200억원을, 사장단과 임원들이 50억원을 내놨다. 현대차, LG, 효 성, 롯데, SK, GS, 두산, 한화, 신 세계, 한진, 코오롱, LS, CJ 등이 모두 비슷한 방식을 취했다. 특히 KT의 경쟁사인 SK텔레콤 과 LG유플러스는 각각 SK그룹과 LG그룹에 속해 그룹 차원의 기부 에 동참했다. 하지만 황창규 KT 회장은 자사 주를 5천주 밖에 보유하지 않은 전문 경영인이다. 올해 들어 3분 기까지 10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 았지만 재벌 총수에 비하면 재산 이 현저히 적다. 황 회장이 다른 재벌 총수처 럼 혼자서 20억∼30억원을 기부 하려면 올해 연봉을 전부 내놔도 부족하다. 이에 따라 KT는 기부액을 회 사 규모에 걸맞게 책정하기 위해 임원들의 부담분을 늘릴 수밖에 없다.

내부에서 “일반 직원이 희망에 따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한다. 아울러 한 번에 수십억원을 기 부하기 어려운 만큼 매달 급여의

구글, 페이스북 등 IT업계 잇달아 선보여 멀게만 느껴졌던 가상현실(VR) 이 사용자 가까이로 성큼 다가왔 다. 모바일 시대를 타고 빠르게 성장하는 동영상 분야가 대표적 이다.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입 체 영상을 제공하는 이른바 ‘360 도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글 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도 서 비스 지원에 일제히 공을 들이고 있다. 360도 동영상은 촬영자가 선 택한 시점으로 고정됐던 기존 동 영상과 달리 재생 도중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보 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할 수 있는 영상을 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360도 동 영상의 선두 주자는 VR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구글이다. 구글은 올 3월부터 동영상 공 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360도 동영상 업로드를 지원하기 시작 했다. 업로드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

다. 360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로 영상을 찍은 다음 구글 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로 합성해 유튜브에 올리면 된다. 유튜브의 360도 동영상 채널 에는 수많은 동영상이 올라오는 중이다. 조회수가 100만건이 넘 는 인기 동영상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안드로이드용 유 튜브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 하고 VR 보기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구글의 저가용 VR 기기인 카드 보드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끼워 유튜브 앱에서 VR 지원 동 영상을 재생하면 360도 모든 방 향으로 시야를 바꿔가며 한 차원 높은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다.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도 올 9 월 뉴스피드에 ‘스타워즈: 깨어 난 포스’ 예고편 영상을 올리며 360도 동영상 기능을 처음 선보 였다. 페이스북은 양질의 360도 동

에 공감하더라도 월급쟁이 유리 지갑까지 반강제로 열라는 것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KT, 콜센터 품질지수 유무선 1위 KT는 한국표준협회의 ‘2015 한국콜센터 품질지수’(KS-CQI) 이동통신(무선) 분야와 초고속 인터넷(유선)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한국 콜센터 품질지수(KS-CQI)’는 국내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관인 한국표준 사진=KT 협회 주관으로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고객센터 품질지수이다.

‘360도 동영상’으로 가상현실이 눈앞에 생생한 혈실감·입체감 높은 동영상 제공

일정 비율을 기부하는 방식이 설 득력을 얻고 있다. KT의 한 직원은 “KT 임원 연봉 은 재벌 기업보다 적은 편”이라 며 “청년 취업 지원이라는 명분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디스커버 리, 고프로, 바이스 등 대규모 업 체와 손을 잡았다. 전 세계 동영 상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불러일 으키겠다는 취지다. 최근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 스북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계정 에 북한 시내를 촬영한 360도 동 영상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1분 분량의 이 영상은 미국 ABC뉴스가 북한 평양에서 녹화 한 대규모 행사 장면으로, 재생 하는 동안 모바일 화면을 스와이 프(좌우로 이동)하거나 마우스로 드래그하면 주변 모습을 360도 돌려가며 볼 수 있다. 저커버그는 “카메라를 돌려가 며 보는 360도 동영상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라며 “사용자가 새로운 방법으로 경험을 공유하 면서 시청하는 장면의 일부분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처럼 IT업계가 발 빠르게 360 도 동영상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 지만 일각에서는 인기를 지속하 기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지 적이 나온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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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中 슈퍼컴퓨터 6연속 세계 1위 중국이 미국과 경쟁을 벌이 터로 광저우의 국가슈퍼컴퓨 고 있는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터센터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순위에서는 특히 중국 6회 연속 최고 성능 1위에 오 의 슈퍼컴퓨터 대수가 급증했 르며 득의양양했다. 미국과 중국간 슈퍼컴퓨터 다. 반년 사이에 37대에서 109 대로 크게 늘 개발 경쟁이 어남에 따라 갈수록 격화 미국, 1위 텐허-2호보다 유럽 전체의 하고 있다. 슈퍼컴퓨터 22일 중국 30배 빠른 컴퓨터 개발 중 1 0 7 대 보 다 언론과 외신 더 많았다. 에 따르면 전 미국이 201대로 여전히 세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를 집계 하는 ‘TOP500’은 중국의 슈퍼 계에서 가장 많은 슈퍼컴퓨터 컴퓨터 톈허-2호가 33.86 페 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상 타플롭(petaflop·1초당 1천조 반기보다 32대가 줄어들면서 회 연산) 속도로 또다시 세계 TOP500 순위작성이 시작된 이 최강의 슈퍼컴퓨터가 됐다고 래 22년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위인 미국 타이탄의 17.59 페타플롭보다 두배 가량이나 은 지난 7월 중국에 빼앗긴 빠른 속도로 2013년 상반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 이후 6회 연속 1위에 올랐다. 퓨터’ 1위 자리를 되찾기 위 TOP500은 연간 2차례씩 세계 해 텐허-2호의 30배에 이르는 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의 슈 1,000 페타플롭급 슈퍼컴퓨터 를 개발하는 내용의 국가전략 퍼컴퓨터 500대를 뽑는다. 톈허-2호는 중국 국가국방 컴퓨팅구상(NSCI)을 발표했다.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과기대학이 개발한 슈퍼컴퓨

모바일 쇼핑 시대 ‘큰손’ 지갑 여는 40대 남성들 검색증가율 가장 높아… 패션잡화·IT기기에 관심 “모바일 쇼핑 시대, 달라진 40 대 남성을 주목하라” 스마트폰의 보급 등으로 모바 일 쇼핑이 활성화된 가운데 40대 남성이 모바일 쇼핑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일기획은 빅데이터 분석 전 문조직인 제일DnA센터가 온라인 쇼핑 검색 데이터 630만건을 분 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 일 밝혔다. 센터는 전국 20~40대 남녀 디 지털 패널 8천여명이 최근 2년동 안 PC와 모바일로 온라인 쇼핑몰 에 접속해 입력한 검색어를 수집· 분석했다. 분석 결과 40대 남성들의 최근 1년 간 모바일 쇼핑 검색 증가율 은 157.6%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1인당 평균 검색건수 역시 연간 86.6건으로 제일기획이 디지털 패널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대 남성(78.2건)을 넘 어섰다. 제일기획은 “모바일 쇼핑이 대 중화되고 결제 절차도 간편해지 면서 온라인 쇼핑에 소극적이던 40대 남성들이 변화하고 있다”면

서 “아직 20~40대 여성이나 30대 남성에 비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40대 남성이 모바일을 통해 많 이 검색한 상품은 가방·신발 등 패션잡화로 전체 검색의 20.2%를 차지했다. PC·모바일 등 IT기기(14.3%), 운동·취미용품(13.3%), 음·식료품 (12.5%), 의류(11.7%) 등이 뒤를 이었다. 제일기획은 “40대 남성의 관심 사는 20~30대에 못지않게 패션, IT, 캠핑, 키덜트 문화, 요리 등 최 신 트렌드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 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의 중심이 PC 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동안 온라인 쇼핑 전 체 검색량이 직전 1년 대비 37.2% 증가했는데 모바일 검색 증가율 (87.9%)이 PC(25.0%)보다 3배 이 상 높았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모 바일의 비중은 19.3%에서 26.4% 로 증가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軍 통신망 ‘IP 기반’으로 모두 통합 ETRI, 효율성 높인 국방망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군(軍)의 다양한 통신망을 IP 기반으로 통합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상황인식 공 유와 신속한 지휘, 의사결정을 해 야 하는 네트워크 중심전에서 효 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넷진테크㈜, ㈜SNI, ㈜아큐픽스, ㈜텔레필드, 숭실대 등과 공동으 로 국방망에 활용할 수 있는 ‘IP 통합장비’와 ‘다기능 접속장비’ 개 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방통신망의 핵심 네크 워크 장비들이다. 여러 개의 물리 적 유·무선망을 하나의 망으로 통 합할 수 있어 향후 국방망에 적용 시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경제성 을 높일 수 있고 외국산 국방통신 망의 대체도 가능해 미래 네트워 크 중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개발된 IP 통합장비 기술은 용 도별로 100여개 이상 다양한 군 통신망 중 유사 등급의 망 64개

이상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 술을 적용, 논리적 통합이 가능하 도록 망을 하나로 묶었다. 또 군통신망이나 전술망, 국방 무선망 등 각 망들의 IP나 ATM(비 동기전송모드) 등 인터페이스가 서로 달라 그동안 연동이 어려웠 지만 이를 통합, 연동시킨 다기능 접속장비도 개발했다. 군통신이 유사시에도 중단되지 않도록 생 존성을 확보한 ‘All-IP 융합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기술개발로 유선과 무선 통 신망 연동이 가능해 지고 군 통신 망의 보안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 연동시험은 지난 9일부 터 닷새 동안 경기도 과천시 국군 지휘통신사령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ETRI는 이 기술이 내년 상반기 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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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세표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서울 (02) 강남 개포 개포(주공2단지) 26.44 574-5135 72.72 574-4545 82.64 개포1차지구(주공1단지) 42.97 573-1504 49.58N 573-1744 56.19 개포주공(4단지) 36.36 3411-8800 42.97 2226-7582 49.58 경남(1차) 105.78 572-6800 148.76 573-3600 185.12 대청 59.5 459-8000 72.72 2226-4200 85.95 현대(1차) 102.47 572-7766 155.37 572-6800 191.73 현대(2차) 105.78 572-6800 158.67 573-6633 195.04 대치 대치삼성(래미안) 85.95 564-2459 105.78 557-2459 125.62 대치현대 85.95 568-8888 112.39 555-5200 128.92 동부센트레빌 151.37 552-6006 177.36 564-8945 201.44 래미안대치팰리스2단지 118.76 554-4404 122.74 552-8808 181.45 도곡 개포한신 76.03 572-3311 85.95 573-3331 105.78 도곡동삼성래미안 79.33 576-7200 115.7 2057-0022 155.37 타워팰리스(3차) 175.2 562-9000 198.34A 3461-8949 198.34B 삼성 IPARK삼성동 181.81 541-8866 195.04 545-0095 241.32 삼성동힐스테이트2단지 55.11B 545-2244 109.6A 3444-8945 109.65B 진흥 109.09 543-0016 181.81 543-8959 224.79 압구정 현대(7차) 158.67 515-4949 171.9 543-1500 214.87 현대(사원) 105.78 541-1199 119 현대(신현대) 115.7 544-2323 168.59 545-0081 201.65 역삼 래미안펜타빌 158.67 567-2288 185.12 역삼아이파크 33.05 567-2288 145.45 558-5001 178.51A 일원 목련타운 122.31 459-7500 158.67 샘터마을 119 459-2121 135.53 445-9000 158.67 푸른마을 82.64 459-2121 102.47 청담 삼성청담공원 82.64 541-5511 105.78 547-0440 132.23 강동 고덕 고덕아남 72.72 429-8889 115.7 429-8484 125.62 둔촌 둔촌주공(1단지) 52.89 484-7474 59.5 484-0101 82.64 명일 고덕주공(9단지) 102.47 428-0089 105.78 481-3333 109.09 삼익그린맨션(2차) 76.03 442-3388 89.25 441-4989 99.17 상일 고덕리엔파크3단지 79.26 426-8400 111.51 441-4300 150.23 고덕주공(7단지) 59.5 428-8900 69.42 442-4425 79.33 성내 성안마을청구 52.89 472-4747 85.2 478-4700 112.39 암사 프라이어팰리스.현대대림 79.33 441-2000 109.09 477-8949 142.14 강북 미아 SK북한산시티 79.33 985-6655 109.09D 983-5200 142.14 미아뉴타운두산위브 84.94 983-3400 111.42 985-0303 145.94 강서 가양 가양6단지 59.5 2658-4949 71.36 2668-0224 85.95 강나루현대(1차) 79.33 2668-5113 105.78 등촌 등촌대림 112.39 2658-6900 152.06 방화 도시개발공사(그린) 46.28 2666-3322 56.19 2661-8945 72.72 관악 봉천 벽산블루밍 76.03 882-5700 109.09 3285-8100 132.23 봉천우성 85.95 884-1100 105.78

510 535 1125 1155 1275 1310 790 798 925 930 1075 1088 665 670 768 773 898 903 940 1010 1250 1310 1365 1450 458 480 555 575 650 673 835 865 1150 1200 1350 1400 880 910 1260 1325 1440 1500 725 760 940 1030 1075 1150 595 635 880 925 950 1040 1815 1860 1940 2040 2300 2400 1370 1445 1490 1575 2400 2475 760 790 855 885 1065 1090 715 758 970 1015 1300 1375 1415 1490 1775 1875 1775 1875 2300 2500 2375 2600 3550 4200 625 650 1075 1160 1070 1155 950 995 1550 1660 1750 1850 1975 2050 2175 2235 2650 2800 1380 1410 1450 1485 1365 1435 2000 2100 2200 2400 1375 1425 1475 1525 345 408 1275 1350 1425 1500 950 1000 1100 1210 925 1010 990 1085 1125 1235 583 625 755 800 585 645 725 765 885 990

585 1200 1345 803 938 1108 675 778 908 1050 1350 1500 505 600 690 915 1275 1475 950 1365 1570 790 1060 1190 660 955 1085 1915 2125 2500 1480 1625 2550 810 900 1115 795 1058 1450 1543 1975 1960 2675 2800 4900 665 1225 1215 1035 1700 1955 2095 2325 2900 1455 1540 1475 2180 2550 1500 1575 415 1370 1565 1060 1300 1070 1130 1300 640 830 660 800 1088

290 380 413 638 678 863 460 460 460 383 465 553 430 505 585 488 550 623 230 327 430 465 575 640

303 395 443 643 683 868 503 503 503 395 475 563 450 530 603 495 558 630 245 350 475 493 605 688

315 405 468 650 688 875 515 515 515 405 488 570 465 545 615 503 565 638 262 379 510 505 625 710

295 360 413 358 445 548

310 370 428 378 465 573

323 383 445 398 485 595

210 273 305 335 410 410 520 150 180 240

238 303 335 363 445 460 555 160 195 248

248 315 348 390 465 495 575 165 208 258

320 410 448 330 405

338 430 468 345 430

350 453 485 355 45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877-1133 신림 건영(3차) 878-2007 878-4050 신림푸르지오 830-4455 830-4400 광진 광장 광장현대3단지 453-2211 453-6800 구의 현대프라임 3436-8000 458-5959 자양 우성(1차) 457-7400 447-8924 구로 고척 고척파크푸르지오 2683-4800 2614-4989 구로 구로주공(2차) 857-5588 867-3232 신도림태영타운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42.14 79.33 92.56 105.78 112.39A 145.45 171.9B

445 255 285 385 475 538 615

478 270 315 415 524 578 665

495 285 335 435 538 610 720

82.64 102.47 115.7 82.64 85.95 105.78 69.42 79.33 99.17

375 475 570 410 400 560 328 358 450

460 575 673 465 460 645 350 383 480

483 600 695 490 480 675 363 400 500

79.33 105.78 138.84 46.28 56.19 59.5 79.33 105.78 125.62 49.58 69.42 112.39 79.33 105.78 198.34 79.33 79.33복층 109.09 79.33 102.47 138.84

385 475 595 164 220 233 363 440 530 180 250 320 369 453 590 340 398 405 214 305 340

398 505 625 174 230 243 398 498 570 187 260 350 403 483 638 348 413 415 230 318 350

423 525 645 178 238 250 410 528 600 193 268 360 419 508 658 358 422 425 238 330 370

79.33 105.78 161.98 115.7 171.9 59.5 76.03 92.56 82.64 105.78 138.84

290 339 430 333 393 243 295 343 240 303 360

300 367 456 355 410 248 300 348 260 338 393

315 383 480 373 430 250 305 355 270 350 415

69.42 82.64 138.84 155.37 72.72 92.56 109.09 상계주공(14단지고층) 56.19 935-9800 59.5 934-0055 69.42 상계주공(1단지) 42.97 931-9100 56.19 939-0808 79.33 상계주공(6단지) 56.19 932-2555 76.03 952-7766 79.33 월계 성원(월계4단지) 56.19 971-4466 69.42 978-5262 85.95 월계3단지사슴 46.28 971-4466 56.19 978-5262 69.42 중계 라이프중계동 122.31 930-0044 138.84 중계무지개 59.5 72.72 85.95 청구중계동 122.31 930-0044 138.84 하계 학여울청구 79.33 105.78 138.84 한신 33.05 977-0900 46.28 56.19 도봉 도봉 도봉한신 92.56 102.47 래미안도봉 76.03A 956-2700 102.47 954-4949 132.23 방학 방학동삼성래미안(1단지) 122.31 997-2000 161.98 955-4466 178.51 쌍문 쌍문한양(1차) 72.72 999-9550 89.25 900-4004 99.17 창 주공(3단지) 72.72 999-4959 79.33 991-0303 102.47 동대문 답십리 동서울한양 79.33 2249-9200 102.47 래미안위브 84.12 2217-6000 111.47 2213-1002 150.74 제기 한신 82.64 968-8700 105.78 968-6800 138.84 청량리 미주 105.78 135.53 152.06 동작 상도 상도동삼호 105.78 822-6622 138.84 신대방 우성(1차) 89.25 844-6262 105.78 846-6300 155.37 마포 도화 마포한화오벨리스크 49.56B 704-4544 50.6A 706-0006 98.53B 상암 상암월드컵파크2단지 72.72

230 288 475 525 218 270 319 163 163 213 145 173 245 205 263 268 149 199 223 138 156 205 540 590 170 215 265 540 590 278 385 430 130 168 203

240 298 505 575 235 288 338 170 170 228 150 178 253 218 288 290 159 215 235 144 168 221 565 645 183 243 285 565 645 300 413 455 138 175 228

250 313 530 615 245 295 343 180 180 243 155 188 265 225 313 315 167 220 245 149 176 230 595 670 188 250 295 595 670 308 423 488 148 185 245

275 285 293 385 470 458 555 630 213 275 330 223 250 350

293 325 310 410 485 503 613 675 235 288 348 243 280 385

303 340 328 424 500 533 648 725 245 300 360 258 298 410

235 288 475 580 710 287 377 420 390 445 490

248 308 505 605 735 306 395 433 420 465 520

258 318 515 625 755 320 417 454 440 500 550

신도림 미성 2678-9925 2671-2221 신도림1차동아 2678-4242 2636-1700 오류 금강수목원 2687-3456 2688-0345 동부골든 2612-3300 2618-6776 금천 가산 두산 859-2929 858-5808 독산 한신 897-7007 시흥 무지개 804-7777 803-9000 벽산(5단지) 805-8000 891-9888 노원 공릉 태강(10단지) 973-5900 상계 미주동방벽운 938-2020 보람

370 438 330 435 540

403 465 375 480 580

425 480 390 510 605

273 275 445 380

290 290 460 400

298 300 485 418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308-2800 상암월드컵파크4단지 305-0010 상암월드컵파크6단지 308-2800 성산 성산월드타운대림 304-3355 374-8800 염리 마포자이 717-0049 창전 창전동삼성 335-3223 716-8780 서대문 북가좌 북가좌삼호 304-8844 현저 독립문극동 392-6688 365-8924 홍은 홍은벽산 3417-5000 395-2640 서초 반포 반포리체 535-6886 593-8200 반포힐스테이트 533-4009 593-0815 신반포(한신3차) 599-2000 533-3233 서초 서초삼성래미안 3472-6700 3474-9990 우성(1차) 3473-0048 3473-2288 우성(5차) 3473-4949 3474-0055 현대슈퍼빌 585-4525 522-2333 잠원 강변 533-8833 신반포(한신7차) 595-4600 성동 성수 성수동롯데캐슬파크 465-7775 499-5656 성수동아이파크 465-7775 499-5656 옥수 옥수현대 2299-4949 2298-0044 응봉 대림강변타운 2298-2244 2281-1122 성북 길음 길음뉴타운(4단지) 917-8000 919-9191 길음뉴타운(5단지) 917-8000 919-9191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909-7300 914-5100 돈암 한신 종암 종암SK 941-8400 909-0011 하월곡 래미안월곡 919-6600 942-7959 월곡두산위브 919-6600 917-7766 송파 가락 가락시영(2차) 408-2121 409-3900 방이 올림픽선수기자촌 403-8877 408-5900 송파 가락삼익맨숀 424-8840 414-8001 잠실 레이크팰리스 422-2344 421-8955 현대 423-0303 풍납 동아한가람 488-5005 471-0202 양천 목 목동금호베스트빌 2642-2244 2646-9115 우성 2645-0055 신정 목동신시가지(9단지) 2649-3377 2648-6262 영등포 당산 강변래미안 2631-7800 6335-0311 당산삼성래미안 2671-6300 2672-0003 래미안당산1차 2631-7800 6335-0311 문래 문래자이 2677-9000 2672-8000 신길 남서울

주택형

살아 있는 경제뉴스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2.64 109.09 134.93 109.09A 132.23 115.7A 115.7B 152.06 105.78 135.53 79.33 109.09 145.45

448 655 805 623 720 450 440 580 675 801 375 450 545

488 695 845 670 820 478 470 623 735 860 405 470 570

498 735 890 700 855 503 496 650 763 908 425 490 598

95.86 105.78 138.84 79.33 109.09 128.92 102.47 135.53 165.29

305 330 405 365 448 530 338 425 470

333 368 430 390 500 555 360 445 495

345 380 450 425 530 585 383 460 515

84.73A 113.23B 132.36 86.59 115.54 190.91 109.09 119 148.76 105.78 152.06 188.43 109.09 142.14 165.29 82.64 102.47 112.39 204.95 211.57 228.1 89.25 102.47 115.7 152.06

883 903 1205 1255 1360 1400 950 1000 1250 1300 1890 1950 1230 1265 1340 1385 1660 1695 765 790 915 960 1100 1150 990 1015 1270 1295 1410 1450 665 685 760 790 820 840 1115 1235 1150 1275 1265 1440 675 735 780 880 1120 1180 1340 1415

933 1295 1445 1025 1365 2050 1295 1420 1730 810 985 1200 1040 1325 1480 700 820 870 1360 1425 1625 750 900 1225 1465

102.47 125.62 138.84 105.78 125.62 138.84 95.86A 102.47A 122.31 79.33A 79.33B 105.78

525 595 630 515 600 630 465 490 565 395 380 495

553 625 650 550 630 650 485 570 665 445 405 570

585 645 675 585 645 675 500 600 715 468 425 610

79.33A 109.09 142.14 79.33 109.09 135.53 79.92B 109.86 143.24A 89.25 109.09 165.29 79.33A 109.09 142.14 79.42 107.19 143.42 79.33 109.09NS 138.84

385 475 563 410 493 585 425 525 645 290 373 480 280 355 388 370 458 545 348 423 455

423 520 623 445 545 633 460 570 695 320 398 503 308 390 433 393 488 578 368 438 478

428 540 635 455 563 650 470 590 710 340 420 530 318 398 443 410 498 595 378 458 498

33.05 42.97 56.19 112.39 132.23A 132.23B 102.47 128.92 148.76 85.95 112.39 142.14 89.25 105.78 76.03F 109.09A 109.09B

485 495 610 620 735 750 775 795 885 920 865 890 575 610 675 698 745 770 713 745 920 975 1098 1200 535 555 605 635 353 383 450 505 445 488

505 630 765 850 985 970 625 720 790 775 1030 1310 575 670 398 545 515

109.09 125.62 161.98 109.09N 109.09S 89.25A 125.62B 148.76

425 450 573 535 550 635 895 1090

460 490 595 550 570 650 925 1125

490 528 615 565 600 670 960 1200

105.78 109.09 145.45 122.31 142.14 158.67 82.64 109.09 142.14 115.7 155.37 185.12 56.19

453 458 550 700 745 798 370 455 548 578 715 795 240

515 530 605 735 795 858 400 490 580 650 768 835 248

545 560 655 753 835 875 420 530 620 675 788 860 258

지역

서울 아파트 전셋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

별빛(코오롱9단지) 옥빛(부영14단지) 973-8114 과천 별양 주공(7단지) 502-2441 507-0001 부림 주공(9단지)

수요 감소… 일부선 보증부 월세 전환 늘어 겨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근 수요 자 체가 감소하고, 일부는 보증부 월세 로 전환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매수세도 주춤해지 면서 서울의 경우 일반 아파트값이 0.07%로 지난주(0.09%)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금천(0.29%)·강북 (0.23%)·송파(0.15%)·서초(0.14%)· 은평(0.12%)·강남구(0.10%)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5 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2일 부 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 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6% 로 지난주(0.21%)에 비해 오름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 난달 9일 0.35%를 기록한 뒤 5주 연 속해서 상승폭이 둔화하는 모습이다.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전세 물건 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전세 수요자 들이 이사철보다 이른 여름에 앞당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842-4800 835-8949 삼성래미안 여의도 GS자이 785-0516 782-8989 광장 3775-3500 785-0516 영등포 경남아너스빌 2677-3677 2671-8989 영등포삼환 2676-0110 2676-7776 용산 산천 리버힐삼성 712-9550 717-3399 원효 산호 712-2002 717-3399 이촌 이촌(코오롱) 798-3223 798-5000 은평 불광 미성(라이프) 384-4949 356-7100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3차 384-4545 353-8953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356-7100 358-5894 응암 백련산힐스테이트3차 372-6644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66.11 72.72 79.33A 105.78 138.84 155.37 185.12F 185.12W 112.39 148.8 165.29 82.64 105.78 138.84 85.95 105.78 138.84

260 268 278 285 320 330 408 425 490 513 1250 1300 1275 1335 1235 1275 845 855 1000 1055 1075 1125 323 335 428 445 500 525 350 378 455 498 513 540

275 295 338 435 530 1345 1370 1340 870 1085 1160 345 455 538 395 510 560

76.03 105.78 142.14 99.17 112.39 135.53 85.95A 109.09A 142.14

380 480 590 605 660 670 515 755 950

415 530 630 660 715 720 545 800 1015

440 565 665 685 750 755 565 830 1060

92.56 115.7 155.37 79.39 110.67 149.28 80.63 109.6 140.46 78.67 109.01

295 374 440 360 435 595 390 503 650 365 450

320 395 468 375 455 620 408 535 670 380 473

328 410 480 393 480 640 423 570 720 390 490

지역

백현

분당

서현

야탑

운중 이매 정자

아파트명 문의전화

전성희 기자 junymico@sisailbo.com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715-0021 161.98 백현마을(휴먼시아5단지) 98.6 8016-8100 111.72 8017-7300 112.58 백현마을(휴먼시아6단지) 97.99 8016-8100 111.87 샛별마을(동성) 76.03 701-6000 85.95 702-2040 102.47 샛별마을(라이프) 72.72 703-4004 105.78 702-2040 152.06 우성 82.64 707-5949 95.86 701-0312 105.78A 한양 39.66 701-0088 46.28 703-4000 165.36 현대 109.09 707-4949 155.37 709-5949 221.48 효자촌(현대) 102.47 701-6222 122.31 707-8945 155.37 탑마을(기산) 122.31 705-0070 158.67 탑마을(대우) 125.62 707-1717 158.67 704-8811 191.73 산운마을(14단지) 128.34C 8017-1140 128.48A 8017-7000 145.46 이매촌(금강) 69.42 706-8954 102.47 703-2500 122.31 느티마을공무원(4단지) 85.95 718-0014 89.25 713-5800 92.56 동양정자파라곤 105.78

670 770 780 800 770 790 323 398 473 320 490 635 370 450 530 190 223 695 530 635 825 495 575 635 540 625 525 575 640 720 720 785 353 515 565 425 475 475 695

715 785 865 875 785 855 345 428 503 340 523 680 395 500 580 203 255 750 570 740 900 535 605 700 560 670 555 630 745 760 760 835 375 555 595 460 510 510 710

740 805 900 900 805 900 360 445 513 360 545 730 435 530 620 225 273 780 610 800 1020 560 640 725 583 710 580 665 815 798 798 880 395 575 625 470 525 525 730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901-0077

161.98 211.57 백마마을(3단지한양) 52.89 902-2300 102.47 백마마을(극동삼환) 122.31 903-2900 135.53 905-4800 158.67 일산 후곡(15단지건영) 76.03 917-1237 89.25 912-2080 105.78 장항 호수(청구) 69.42 901-8333 85.95 904-0055 109.09 주엽 강선(7단지유원삼환) 76.03 911-8888 89.25 912-4080 105.78 강선(8단지럭키롯데) 76.03 914-1313 89.25 916-9000 105.78 중동 상 반달마을(삼익) 72.72 105.78 진달래마을(대우푸르지오) 128.92 322-6006 161.98 327-8787 195.04 중 팰리스카운티 79.33 324-8888 111.2A 662-5989 111.46B 평촌 갈산 샘마을(한양) 109.09 458-5555 125.62 453-3939 165.29 귀인 꿈마을(라이프) 105.78 384-3333 128.92 384-0999 178.51 꿈마을(우성) 122.31 384-3333 155.37 424-9933 185.12 범계 목련(선경) 119

503 575 148 323 405 440 480 245 293 345 230 310 395 265 300 385 255 293 348

525 605 163 355 440 478 540 265 320 373 245 338 423 285 335 428 275 318 378

590 705 168 365 455 490 605 273 328 380 255 350 440 290 345 435 280 325 400

228 290 440 515 650 338 413 413

248 305 480 565 700 353 450 450

258 315 505 650 730 370 478 478

365 400 480 450 500 610 510 600 685 605

395 430 515 480 565 655 565 650 715 630

415 460 560 495 615 675 600 675 740 645

BLISS GIFT CERTICATE

309-0900 147.78 580 620 650 종로 무악 무악현대 85.95 350 380 414 723-0048 109.09 480 540 565 720-7272 142.14 555 650 689 중 신당 래미안신당하이베르 80.11 435 448 470 2233-3355 107.31 523 553 573 2236-3400 149.63 625 670 693 신당푸르지오 102.47A 513 535 560 2233-3355 102.47B 513 535 560 2236-5353 135.53A 600 635 665 현대 105.78 375 408 428 2231-6688 109.09 378 408 430 2236-5353 142.14 460 498 528 중랑 상봉 건영2차(상봉) 72.72 228 238 248 95.86 275 295 305 109.09 313 343 358 신내 신내(9단지) 46.28 155 165 170 3422-2211 56.19 175 193 200 2209-5400 72.72 228 258 265 신도시 지역번호: 중동(032), 기타지역(031) 분당 구미 까치마을(롯데,선경) 69.42 310 365 717-1700 89.25 420 490 714-6300 105.78 515 578 까치마을(신원) 102.47 515 560 712-4545 125.62 600 655 713-1001 155.37 660 760 금곡 청솔마을(성원) 125.62 595 630 712-5000 135.53 615 665

373 505 595 595 695 830 650 690

714-5006 718-4500 상록마을(라이프) 713-4747 718-0018 상록마을(우성) 714-7141 713-5800 정든마을(신화) 717-4600 713-3800 파크뷰 719-4700 715-2222 한솔마을(두산5단지) 713-5700 718-7911 산본 금정 충무주공(2단지) 394-0012 393-9900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395-5555 395-8949 신안모란 398-8924 주공4단지한라(2차) 395-8866 396-8800 주공개나리(13단지) 398-8924 397-7300 일산 마두 강촌마을(한신)

아파트명 문의전화

광명 소하 휴먼시아5단지 899-2211 899-2600 철산 광복현대 2616-1199 도덕파크타운 2612-0700 2686-8924 주공(12단지) 2688-9191 2611-7890 주공(13단지) 2688-6688 2684-0055 철산래미안자이 2613-3355 2685-4000 철산푸르지오하늘채 2611-7890 2685-4000 하안 주공(12단지) 894-4400 808-8844 주공(1단지) 892-3535 891-1900 주공4단지

교문 인창 당 당정 장기 풍무

891-6300 주공6단지 891-8787 807-1700 구리 덕현 555-2477 555-4900 한진 556-4343 군포 무지개마을대림 395-7000 청천마을성원 457-0077 김포 고창마을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 998-0800 당곡마을(월드메르디앙) 984-0114 997-4400 양도마을(서해메이저타운)

남양주 도농 남양주도농롯데낙천대 554-2800 554-6700 와부 한강우성 577-4500 576-5400 부천 범박 부천범박힐스테이트3단지 343-5700 351-1000 부천범박힐스테이트4단지 351-7700 송내 뉴서울 우성 611-3600 664-6006 여월 여월휴먼시아(3단지)

171.9 195.04 109.09 155.37 191.73 85.95 105.78 155.37 89.25 142.14 161.98 109.09 158.67 178.51A 56.19 62.81 99.17

855 915 535 665 760 445 525 675 420 610 630 825 1000 1050 238 253 435

885 960 580 700 795 520 625 750 440 650 670 825 1025 1100 260 278 455

915 1000 610 720 810 545 645 800 475 675 720 875 1075 1150 275 293 470

56.19 59.5 62.81 87.65 114.74 143.01 85.95 102.47 52.89 82.64 85.95 69.42 79.33 82.64

163 175 178 405 510 600 290 333 152 240 243 210 250 253

183 193 195 425 538 615 310 348 158 255 258 220 258 263

188 203 205 438 550 640 320 360 165 263 265 230 268 270

115.7 385 430 445

381-0070 382-2000 목련(우성3단지) 383-2400 387-4500 부흥 관악(청구) 386-6655 388-5353 은하수(벽산) 388-9300 381-2000 은하수(신성) 386-7000 신촌 경남(무궁화) 388-2222 무궁화(한양) 388-2222 387-9222

145.45 158.67 69.42 76.03A 76.03B 76.03 89.25 105.78 69.42 95.86 105.78 76.03 105.78 79.33 105.78 79.33 99.17 105.78

610 640 275 320 325 303 335 378 278 380 423 349 443 298 400 273 323 388

650 665 315 355 365 315 345 400 320 430 470 375 471 313 445 293 333 418

670 700 325 375 380 325 360 423 328 435 480 385 485 328 468 310 338 435

수도권 지역번호: 광명(02), 부천(032), 기타지역(031) 고양 탄현 일산임광, 진흥 83.21 230 255 265 916-8900 107.43 290 323 330 917-2227 153.39 348 378 408 토당 대림(2차) 82.64 213 223 230 971-0600 105.78 260 273 280 풍 숲속마을(2단지두산위브) 95.86 300 318 325 109.09 335 353 360 행신 햇빛(일신건영) 125.62 318 355 363 161.98 388 420 440 198.34 405 445 485 화정 별빛(부영8단지) 69.42 203 225 235 970-0055 82.64 240 265 271

성남 중앙 중앙동힐스테이트2차 757-7777 735-8989 수원 권선 SK뷰 223-6711 226-3400 수원아이파크시티3단지 239-4500 223-8500 금곡 금곡엘지 292-7788 291-2005 망포 엘지동수원자이 매탄

영통

원천 이의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89.25 268 283 290 109.09 308 335 350 69.42 185 198 213 82.64 218 240 248 52.89 59.5 89.25 52.89 59.5 82.64

553 600 790 400 480 573

558 608 798 420 495 585

563 618 805 430 505 595

77.38A 109.6B 109.68A 82.64 105.78 56.19 69.42 109.09 89.25 102.47 109.09 92.56 102.12 105.78 82.64 109.09A 109.09B 105.78 109.09 142.72A 59.04 77.89 94.25 52.55 57.29 73.22 59.5 63.64 82.57 49.58 56.19 66.11

383 450 460 230 328 208 288 383 358 395 400 373 413 425 445 525 535 520 515 620 215 315 385 175 195 252 205 218 285 181 195 245

403 485 495 250 345 220 303 408 370 405 410 390 425 438 478 565 575 550 555 663 233 335 400 183 203 263 210 223 298 186 205 255

415 493 503 260 355 238 318 430 380 415 420 408 438 453 498 580 595 570 583 683 240 343 408 188 208 270 215 228 305 193 215 265

82.64 248 268 278 105.78 360 380 390 161.98 435 455 470 79.33 210 220 229 105.78 250 260 273 76.03 280 300 308 105.78 328 350 365 109.09 320 338 345 145.45 400 425 440 95.7 112.69 93.44 107.19 109.78 138.84 171.9

298 330 208 235 235 265 290

305 340 220 245 250 280 310

313 353 230 253 260 300 325

82.64 112.39 145.45 76.03 102.47 122.31

265 305 368 223 260 313

273 325 378 240 288 343

278 333 393 248 298 360

99.17 112.39 125.62 109.09 125.62 82.64 105.78 148.76 89.25 102.47 148.76 99.03 111.62

298 323 358 315 350 215 268 325 250 275 338 350 370

310 345 383 343 378 228 288 343 260 285 353 358 400

325 360 395 355 390 248 325 363 275 303 368 368 430

77.2 340 350 360 108.04 425 440 455 153.15 470 500 525

79.33 109.09A 109.09B 111.89 161.11 192.93 79.33A 109.09A 109.09B 99.17 115.7 142.14B 매탄e-편한세상 116.1 129.25 161.69 성일(매탄) 59.5 72.72 임광 89.25 102.47 125.62 주공4단지 49.58 214-8989 56.19 213-3100 66.11 주공그린빌(2단지) 82.64 95.86 105.78 대우(청명) 122.31 161.98 195.04 벽산(청명) 95.86 109.09 수원원천2단지주공 72.72 82.64 109.09 자연앤자이(A14BL) 127.48 203-5200 128.88

258 340 330 388 493 580 208 260 250 293 328 380 445 480 550 145 170 235 265 320 265 290 315 225 290 300 415 440 465 300 340 200 245 330 730 710

280 368 350 408 540 615 228 278 268 305 350 393 445 500 570 150 185 245 280 335 275 298 325 230 300 340 465 498 525 340 390 205 250 340 770 750

288 383 360 420 565 640 234 295 280 313 358 403 460 515 580 155 195 255 285 345 280 305 335 240 310 350 500 520 545 350 410 220 275 360 805 77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262-6622 인계 래미안노블클래스1단지 212-8080 211-4989 정자 백설마을동양,성지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156.87 82.64 138.84 152.06 122.31 161.98 122.31 155.37 62.81 76.03 72.72 79.33A 79.33B

연꽃마을풍림 268-1300 천천 현대 271-0012 화서 화서4단지주공 244-3700 257-5200 시흥 정왕 건영(2차) 72.72 319-6900 76.03 498-8900 105.78 두산 62.81 432-7600 79.33 보성 46.28 504-3330 56.19 433-4988 76.03 부성파스텔 59.5 431-6200 76.03 497-4989 105.78 안산 사 안산고잔7차푸르지오 112.39A 501-6666 125.62 503-5400 155.37 고잔 양지마을(금강2차) 92.56 411-4982 112.39 414-2848 128.92 주공1단지 72.72 414-1141 82.64 주공5단지 42.97 414-1141 49.58 485-8585 56.19 주공그린빌(7단지) 92.56 485-8585 105.78 성포 선경 76.03 480-2600 102.47 482-3636 152.06 원곡 경남아너스빌 76.03A 403-1199 109.09 402-2255 148.76 초지 그린빌(13단지) 54.93 507-0300 71.46 그린빌(15단지) 52.89 439-6000 66.11 480-8887 79.33 안양 관양 동편마을(관양휴먼시아4단지) 126.89 421-1231 152.31 424-6611 171.23 비산 비산힐스테이트 82.64 427-3344 102.47 445-3300 142.14 석수 럭키 82.64 471-5000 92.56 473-7000 102.47 평촌 인덕원대림2차 82.64 421-1177 109.09 오산 부산 오산운암1단지주공 62.81 375-5877 76.03 373-8700 105.78 용인 동천 동천마을현대2차홈타운 79.33 262-8808 122.31 보정 신촌마을포스홈타운 131.55 266-4000 161.98 272-5577 191.73 죽현마을동원로얄듀크 109.09 890-7400 152.06 897-3331 178.51 상현 만현마을1단지롯데캐슬 105.78 265-8949 122.31 266-2277 158.67 상현마을금호베스트빌(1단지1차) 155.37 266-9400 171.9 성복 버들치마을경남아너스빌1차 109.09 263-8800 128.92 889-8855 158.67 신봉 신봉마을동부센트레빌5단지 148.77B 264-4466 149.03A 241-0001 176.72A 죽전 벽산타운3단지 79.33 897-1000 109.09 현암마을동성2차 76.03 264-8700 105.78 261-5858 171.9 풍덕천 신정마을(극동임광) 105.78 265-8822 125.62 896-5454 161.98 의왕 내손 내손삼성래미안 79.33 423-7700 105.78 래미안에버하임 107.86A 423-7700 108.07B 424-4949 140.37 의왕내손이편한세상 118.5B 447-7777 118.9C 421-2900 160.3B 오전 모락산현대 79.33 454-0100 109.09 포일 인덕원삼호 105.78 422-6390 148.76 의정부 녹양 녹양힐스테이트 79.33 875-6900 99.17 877-9898 105.78 민락 송산주공2단지 62.81 851-2002 76.03 신곡 건영 76.03 841-1900 92.56 821-4989 105.78 호원 IPARK호원동 95.86 875-5001 112.39 874-4000 135.53 신일유토빌플러스 79.33 875-5001 112.39 874-4000 132.23 호원가든2차 79.33 105.78 파주

800 340 455 500 350 400 380 410 183 218 213 245 240

860 360 475 520 370 420 390 430 195 242 230 265 260

885 370 490 535 385 450 400 440 205 259 240 275 270

158 159 205 153 175 120 135 175 158 193 238

163 167 228 160 185 125 143 195 165 202 253

170 174 235 168 193 130 148 200 170 208 262

348 380 468 303 350 415 345 385 210 243 268 290 320 225 298 380 258 293 350 185 235 154 210 258

365 398 498 318 370 440 353 390 218 248 278 300 330 233 325 405 275 315 383 190 243 173 234 280

375 410 526 333 393 460 360 395 223 255 288 310 340 240 340 420 283 330 398 195 254 179 239 287

610 685 765 288 338 445 195 240 258 358 400

635 710 785 310 363 455 208 253 273 383 455

690 745 810 330 385 465 223 270 288 393 483

148 157 160 165 180 189 200 228 238 333 415 500 515 545 430 595 620 355 385 425 390 405 383 415 455 530 530 565 303 375 270 345 425 343 415 463

355 453 510 530 560 488 645 670 383 400 445 415 440 418 450 490 555 555 595 340 410 295 380 450 353 453 510

370 478 520 545 570 518 680 725 393 413 455 430 450 430 475 510 575 575 620 355 430 315 400 465 363 465 525

310 360 478 480 550 535 525 695 301 345 360 480

330 385 513 515 565 565 545 715 310 368 383 500

340 400 525 528 590 580 555 750 318 390 395 515

198 238 250 138 170 158 183 203 258 310 360 233 310 355 190 235

220 250 270 148 178 165 190 215 280 340 405 260 335 370 210 260

230 258 278 155 187 170 195 225 295 360 423 270 355 390 220 275

지역

아파트명 문의전화

주택형

매매(백만원)

㎡) 하한 일반 상한

목동 해솔마을5단지삼부르네상스 109.25 943-5511 128.51 948-3322 151.56 야당 한빛마을3단지자유로IPARK 112.39 957-1300 135.53 948-8888 158.67 하남 덕풍 하남자이 79.33 794-1300 105.78 796-0894 152.06 하남한솔솔파크 109.09 792-3000 145.45 신장 에코타운(1단지) 77B 791-2929 77.02A 한국 62.81 795-7000 79.33 창우 부영 66.11 795-5554 79.33 은행(한신뉴서울쌍용동부) 122.31 794-8880 158.67 화성 능 동탄푸른마을두산위브 99.71B 8003-6000 100.27A 112.25A 동탄푸른마을모아미래도 76.03 613-7776 79.33 102.47 반송 동탄솔빛마을쌍용예가 99.11 613-5060 113.8 115.04 동탄시범한빛마을삼부르네상스 105.78 109.09A 109.09B

310 340 365 268 285 328

325 355 385 280 305 360

343 380 435 290 315 380

313 345 430 360 415 290 285 243 310 255 310 380 425

323 365 445 380 455 313 305 248 323 265 325 405 450

333 383 460 400 465 328 320 253 333 273 333 420 475

290 295 295 248 245 295 310 340 340 323 323 323

300 305 315 258 255 320 325 350 350 333 333 333

310 315 325 268 265 330 335 370 370 343 343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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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122 165 80 210 118 163 193 118 255 113 205 118 205 74 198 189 233 278 160 195 180 250 325

125 148 186 88 233 125 175 200 128 278 123 223 135 233 80 235 194 240 290 178 216 190 275 335

128 150 190 93 243 132 187 214 134 283 128 230 143 240 85 244 198 245 300 183 225 198 290 345

76.03 102.47B 102.47C 79.33 109.09 128.92 69.42 89.25 102.47

193 228 245 183 228 235 155 178 210

220 252 266 200 253 265 160 188 220

225 263 280 210 260 273 165 193 228

109.09A 109.09B 145.45 79.73 111.22B 112.56 109.09 128.92 148.76 69.42 82.64 125.88A 126.13B 433-0020 156.37 새터마을신일해피트리 125.62 145.45 158.67 어진마을한화꿈에그린 131.78 442-4800 154.28A 161.78 에코메트로11단지한화꿈에그린 111.23B 442-4800 111.83A 112.19C 에코메트로5블록한화꿈에그린 113.7C 442-4666 114.34A 134.39 담방마을(시영2차) 59.5 464-9800 66.11 삼환(1차) 52.89 461-3001 62.81 464-8888 72.72 향촌휴먼시아 85.32 461-6622 109.01D 468-0078 109.75E 부평 뉴서울 56.19 507-4989 62.81 우성(1,2,3차) 69.42 515-3232 89.25 516-2222 102.47 풍림 92.56 502-8944 109.09 청천푸르지오 79.33 507-0300 109.09A 502-3033 161.98 서 풍림아이원2차 79.33 566-4989 99.17 566-8949 109.09

313 310 380 266 325 350 270 290 305 153 185 355 358 380 349 375 380 345 363 385 325 340 335 355 360 406 108 130 110 132 152 243 268 284

325 323 400 283 343 365 280 300 315 168 198 360 365 385 370 385 395 355 370 393 335 345 345 360 365 417 113 135 115 137 159 253 280 307

333 330 430 290 353 375 288 310 325 172 208 365 373 405 390 401 420 363 383 400 345 360 358 370 373 430 118 140 120 142 163 259 286 314

119 149 170 220 255 225 255 223 275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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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 병방

용종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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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계산주공 547-7788 553-3500 학마을서해 553-8200 학마을한진 553-8080 554-8005 용종마을신대진 552-1900 까치마을한진 551-8300 도두리마을대동 553-8949 도두리마을동보 551-8300 두산 547-1400 548-4949 태산 546-6633 현대(4차)

남 주안 인천주안한신휴플러스 439-8006 439-0707 진흥 439-8006 439-0707 학익 신동아(3차) 862-0330 866-1400 남동 구월 롯데캐슬골드(2단지) 466-4848 471-5100 간석 간석래미안자이 473-0077 438-3100 현대홈타운 422-5757 441-4949 논현 논현주공(1단지) 446-9988 별빛마을웰카운티

만수

부개 산곡 일신 청천

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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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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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려도 약발 없고 부작용만… 진퇴양난의 한국은행 추가 인하 제약요인 곳곳에… 경기 부진으로 인상도 어려워 현 수준 유지하다가 장기적으론 인상 쪽으로 가닥 잡을 듯 “한국은 지금 디플레이션을 우 려해야 할 상황이고 한국은행은 최대한 빨리 기준금리를 0%로 낮 춰야 한다.”(손성원 미국 캘리포 니아주립대 석좌교수) “(기준금리를) 0%까지 낮춰야 된다고 하는 주장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로금리까지 갔을 때의 부정적 영향을 간과한 것 아 닌가 생각한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의 11월 금융통화위 원회가 열린 지난 12일 손 교수와 이 총재가 한은의 기준금리 정책

을 놓고 장외에서 공방을 벌였다. 손 교수는 이날 세계경제연구 원 주최로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조찬강연에서 한국의 기준 금리가 ‘제로(0) 금리’로 가야 한 다고 주장하면서 한은의 통화정 책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그러자 통화신용정책을 이끄는 수장인 이 총재는 금통위 직후 열 린 기자회견에서 손 교수의 주장 에 대해 ‘과도한 것’이라고 단도직 입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손 교수와 이 총재 간 공방은 미 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

리 인상을 앞두고 기로에 선 한국 은행 기준금리 정책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어디로 가고 부작용만…” 한은은 경기 부진에 대응하고 자 작년 8월부터 올 6월까지 총 4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기준 금리를 1%포인트나 내렸다. 올 6월엔 기승을 부린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제 타격이 우려되자 신중한 모습을 보여온 한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기준금리를 내려 경기

하강에 대응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1.5%가 됐다. 하지만 최근까지의 경제지표를 보면 국내경기는 예기치 못한 돌 발변수였던 메르스의 타격을 간 신히 극복한 수준일 뿐 경기 회복 세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1.2% 늘었 지만 정부 소비확대 정책의 일시 적 효과일 뿐이라는 분석이 유력 하다. 내수가 본격 회복됐다는 징후 는 찾기 어렵기 때문에 올해 말이 나 내년 초에는 소비가 다시 급감 하는 ‘소비 절벽’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5개 분기 동안 0% 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우리 경제의 최대 버팀목이던 수출은 올 들어 매월 감소세를 이 어가 지난달에는 작년 동기대비 15.8%가 줄면서 6년 만에 가장 높 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기준금리를 내린 뒤 경기부양 등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린다는 한은 측 설 명을 고려하더라도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사실상 실종된 것이다. 이런 경기상황만 놓고 보면 앞 으로도 완화적 통화정책을 포함 하는 경기부양 정책이 계속 나와 야 한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진퇴양

난에 빠진 한은 가계부채 급증세 등으로 나타 난 금리 인하의 부작용은 한은이 추가 인하 카드를 선택하기 어렵 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연내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이른바 ‘G2 리스크’도 추가 인 하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미국이 연내에 금리를 올리 면 신흥국에 투자됐던 국제자금 이 빠져나가면서 해당국의 금융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경기 회복이 부진해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지 못하는 여 러 이유 중에는 이런 국제투자자

금의 이탈 우려가 포함돼 있다. 중장기적으로 미국의 금리가 계속 오르면 한국은행이 이를 무 시하고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유럽연합(EU)과 중국, 일본 등 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 리 인하를 비롯한 완화적 통화정 책을 지속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는 섣불리 이런 대열에 동참하기 어려운 처지인 것이다. 게다가 이미 7%대 성장이 어렵 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국 경 기가 한층 둔화하면 중국 시장에 의존해 온 신흥국 경제의 침체가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는 게 현재 의 상황이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말 많은 대우증권 인수전, 성탄절 전후 결판 인수 후보·가격 놓고 뒷말 무성… 주가는 ‘뚝뚝’

“돈 구경 하세요”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18일 청사 1층에 화폐전시관을 개관했다.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갈 곳 잃은 돈… 단기 부동자금 900조 넘어 화승수는 19년만의 최저… “유동성 함정 우려도” 단기 부동자금이 사상 처음으 로 900조원을 넘어섰다. 저금리로 시중에 돈은 많이 풀 렸지만 투자 등을 통해 선순환되 지 못한 채 시중 자금이 현금성 자 산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 서 불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자금 의 단기 부동화를 자극하는 양상 도 나타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 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약 921조8천억원으 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년전

보다 무려 21.0%나 증가한 것이 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 75조1 천억원, 요구불 예금 175조1천억 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429 조6천억원, 머니마켓펀드(MMF) 69조8천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 (CMA) 41조5천억원, 양도성예금 증서(CD) 22조원, 환매조건부채 권(RP) 7조8천억원 등이다. MMF 등 잔액은 금융사 간 거래 인 예금취급기관 보유분과 중앙 정부, 비거주자의 보유분을 빼고 집계한 것이다. 여기에 6개월미만 정기예금 79 조1천억원과 증권사의 투자자예

탁금 22조원을 합쳐 시중에 대기 중인 단기 부동자금을 구했다. 이 기준의 단기 부동자금은 2008년(연말 기준) 539조6천억원 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2009년 646조7천억원으로 19.8% 급증했다. 이어 2010년 653조5천억원 (1.0%), 2011년 649조9천억원 (-0.5%), 2012년 666조4천억원 (2.5%)의 추이를 보였다. 이 시기 에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 율과 비슷한 수준에서 늘거나 소 폭 감소했다. 그러나 2013년 712조9천억원 으로 7.0% 늘고 2014년에는 794 조8천억원으로 11.5% 급증, 경제

덩치보다 단기 부동자금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 결국 올해 1월말에 800조원을 처음 돌파했고 8개월만에 다시 900조원도 넘어섰다. 무엇보다 금리가 1%대로 떨어 질 만큼 저금리가 심화되면서 시 중 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데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 성도 커 현금화하기 쉬운 대기성 자금 형태로 시장 주변을 떠도는 데 따른 현상이다. 중앙은행이 시중에 푼 자금이 경제 전반에 얼마나 잘 도느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통화 승수는 갈수록 낮아지고있다. 김상호 기자 kuk39@hanmail.net

점차 뜨거워지는 KDB대우증권 인수전의 승자가 이르면 다음 달 25일 전후에 가려진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1개월 여 남겨놓은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인수 후보들의 진정성과 적정 가 격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대우증권 주가가 하 락하면서, 매각 가격이 2조원을 밑 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 면 최대주주 산업은행과 매각주 관사는 앞으로 1개월간 대우증권 의 예비실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 본입찰을 진행하기로 잠정 확정 했다. 이번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예비실사가 순조롭게 끝나면 내 달 20일 본입찰을 마감하고 산은

내부 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대우증권은 이르면 다음 달 성탄 절(25일) 전후, 늦어도 연내 새 주 인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든 KB 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미래 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 합은 이날까지 경영진 프레젠테 이션(PT)을 마치고 본격적인 예비 실사에 돌입했다. 실사 작업이 다 음 달 18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 는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 래에셋증권 간 물밑 신경전도 치 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인수 후보자들의 의지와 진정성을 놓고 뒷말도 무성하다. 대우증권이 올해 말 인수·합병

(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매물이다 보니 경쟁자들의 사소 한 움직임을 놓고 갖가지 억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이 17일 오 후 예정된 대우증권 경영진의 PT 를 받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 해지자 증권가 안팎에선 ‘인수 의 지가 약한 것이 아니냐’, ‘가격을 낮추기 위한 고도의 전략인가’ 등 의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이와 관련, “서로 다 아는 사람들 이고 굳이 형식적으로 인수·피인 수 주체로 만나는 절차를 진행하 기보다 실무진이 하는 것이 맞는 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인수전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것과 달리 대우증권의 외형적인 몸값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박정현 기자 ddje@sisailbo.com

우리은행, 스마트워치 간편송금서비스 시작 우리은행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현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워치뱅킹 간편송금서 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5월 개발한 ‘위비모바 일페이’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워치에서 공인인증 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간단한 핀번호만으로 송금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루 30만원까지 보낼 수 있다.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컨’ 기능을 적 용해 전자금융사기가 의심될 때 바로 거래를 중 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우리워치뱅킹은 사전에 위비모바일페이 서비 스에 등록한 뒤 구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안 드로이드웨어 OS에 기반을 둔 스마트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삼성기어S2 등으로 대상기 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유통

살아 있는 경제뉴스

2중3중 복잡한 설치없애고 간편하게 결제 오프라인부터 태블릿 등 사용처 점차 확대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또 하나의

지갑… 오프라인 지갑 넘봐

시장 규모 5조7천억원… 2년사이 5배 증가 무료한 출 핸드폰 퇴근길 들고 쓱 3초면 쇼핑끝 … ~

지갑없는 라이프 스타일 新소비패턴 ‘페이서비스’ 2015년 들어 새로 떠오르는 신 (新)소비 패턴으로 통칭 ‘페이 서 비스’를 들 수 있다. 지하철 출근길 풍경이 변하고 있다. 2중3중으로 복잡하게 설치 해야 구매가능 했던 온라인 쇼핑 이 이른바 3초 결제가 가능해졌 다. 이에 바쁜 현대인들이 무료한 출퇴근길에서 쇼핑을 하는 빈도 가 부쩍 늘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핀테크가 국내 도입 이후 몸 집불리기에 여념이 없다. 핀테크 (FinTech)란 금융(Financial)과 기 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 과 기술을 결합시켜 사용자가 편 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게 하 는 간편결제서비스 플랫폼을 일 컫는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기준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5조 7200억원 2013년 1분기(1조1270 억원)보다 5배 이상 커졌다.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같은 서비스들의 공급자가 금융 권 기업에서 it 기업들로 바뀌는 추세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2030 젊은 세대들을 주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선 이러한 간편결제서비 스를 통칭해 ‘페이’란 명칭을 붙이 고 있다. 삼성의 삼성페이를 필두 로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이 뛰어 든 형국이다. 페이를 붙이는 이유는 당연히 지급결제에 사용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또한 직관적 이해가 쉽 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될 수 있다 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현재 운영중에 있는 페이 서비 스만 해도 휴대폰 제조업체, 유통 업체, 대형포털업체, 결제대행업 체, 카드사 등 적어도 20개 이상 에 달한다. 스마트폰 제조사(삼성전자·LG 전자), 통신사(LG유플러스), 포털 (네이버·카카오), 백화점(롯데·현 대·신세계), 온라인 쇼핑몰(G마 켓·옥션·티몬), IT·게임업체(NHN 엔터·SK플래닛) 등 참여한 업체도 제각각이다. 오프라인부터 사용 처와 모바일, 태블릿등의 온라인 까지 사용처도 점차 확대되고 있 는 추세다. 이는 지난해 3월 박 대통령이 천송이 코트를 내세우며 공인인 증서 등 국내 규제로 인한 결제의 복잡함 때문에 국내 쇼핑몰업계

step 1 로그인

step 1 결제수단 선택

step 3 결제 완료

2중3중 복잡한 절차를 없앤 3초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페이 서비스’가 2015년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페이나우 간편결제방법.

삼성페이 필두로 네이버 등 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 누적 결제건수 3천만건 돌파 전문가들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될 것” 가 타격을 입는다고 언급한 이후 더 활발해 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간편결제시장은 대다 수가 중소상인들로 이루어진 가 맹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 인인증’ 절차를 거친 고객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엔 모바일 SNS(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업체가 가장 많 은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확 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범용성 과 편리성을 앞세운 삼성페이가 약진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국내 출시 2개월 만 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핀테크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BC카드도 최근 근거리무 선통신(NFC) 기술에 기반한 모바 일 결제서비스인 ‘BC페이’를 선 보였다. 사용법은 삼성페이와 동 일하다. 온라인도 간편결제에대한 변화 의 바람이 거세다. 그동안 국내 온 라인소비자들은 엑티브엑스와 공 인인증서 등으로 인한 인터넷 결 제의 어려움을 해외결제서비스와 비교하며 여러차례에 걸쳐 토로 해온 바 있다. 이후로 서비스 업체는 저마다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결제를 위 해 사용처에 맞는 페이를 설치하 는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

문이다. 향후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정된 이유다. 온라인 결제에선 네이버페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는 지난 6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가입자 1600만명, 누적 결제건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 페이코는 NHN엔터테인먼트의 물량 공세 끝에 지난 8월 출시 후 3개월 만 에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이처럼 지나치게 다양한 간편 결제서비스 때문에 오히려 소비 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제각기 다른 사용처마 다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 이다. 실제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인 백화점 3사와 11번가, 옥션 등 의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은 대부분 자사 페이만 쓰도록 결제 수단을 제한하고 있다. 범용성 갖춘 대세 페이가 없어 초반에 설치했다가 다시 이용하 지 않는 서비스도 부지기수다. 전문가들은 “향후 간편결제서 비스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시작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급결 제 플랫폼으로서 가치인 회원과 가맹점의 수를 늘린 서비스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박정현 기자 ddje@sis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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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엔터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시한폭탄 본지 연예부 기자의 무비 토크

상사 ‘정재영’

박홍민·서보람 ‘설왕설래’

사고뭉치 수습 ‘박보영’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장르 : 코미디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개봉 : 11월 25일 감독 : 정기훈 출연 : 정재영, 박보영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 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작품.

직장인들의 진한 공감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바야흐로 한국은 문화 대국. 특히, 영화는 대한민국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진 문화 파트이다. 헐리웃 영화 즉, 갑이라 일컬어지는 그들도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들을 한국에 먼저 보낼 만 큼 영화 업계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의 흥행지표는 전 세계의 흥행의 기준이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이에 보는 눈이 높아진 대한민국의 영화 수요층 을 위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외 신작 영화들을 흔하고 뻔한 형식적인 리뷰의 틀을 벗어나 평범하지 않은 20대 남녀 관객의 눈으로 본 박기자와 서기자의 ‘주관적’인 수다를 전해보고자 한다.

● 극장을 나서며 박 : 저희(연예부 기자) 이야기인데, 저희 이야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반성도 되지만 또 다른 한편 으론 ‘너무 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서 :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하는데, 솔직히 비현실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수여서 좋았어요. 박 : 정기훈 감독은 전작 ‘애자’, ‘반창고’처럼 휴머니즘을 내포한 작품에 강하신 분이에요. 이 작품도 인간의 삶에 대한 애환을 잘 담아낸 것 같아요.

● 배우 그리고 연기 박 : 실력파 배우들이 많이 나와요. 그 중에서도 중심을 잡고 있는 정재영 배우와 박보영 배우. 일단 정재영은 ‘저 사람은 연기를 어쩜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란 생각 이 들 정도로 자칫하면 오버페이스가 될 수 있는 캐릭터 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보여줬어요. 정재영 배우는 인터 뷰를 통해 자신의 평소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웃음) 이런 것을 보고 ‘미친 연기’라고 하는 것 같아요. 서 : 이 영화의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정재영 배우 를 염두에 뒀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연기라기보단 실 제 정재영 배우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았어요. 정재 영 배우의 실체를 밝힌 작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자연스러웠어요. 그리고 만약에 정재영 배우가 기자가 된다면 영화 속 인물과 같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영화 속에서 가장 현실적인 인물, 주변 어디에도 한 명 쯤은 있 을 법한 그런 캐릭터를 보여줬어요. 박 : 정재영이 맡은 ‘하재관’은 굉장히 괴팍한 성격을 갖 고 있지만 그 이면에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가 지고 있고,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 해 현실과도 타협하는… 하지만 그 안 에 있는 자신의 이상향은 버리지 않 는 복잡한 캐릭터지만 한편으로 는 가장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 을 담고 있는 인물이에요. 박보 영이 맡은 ‘도라희’와는 반대되 는 캐릭터죠. 캐릭터가 굉장 히 과한 다혈질이라 여차하 면 관객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부담스럽다기보단 재 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정재영 배우 덕에 엄청 웃었어요. 정재 영이 맡은 ‘하재관’이 현실적이 고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한다 면, 박보영이 맡은 ‘도라희’는 유 토피아를 꿈꾸는 현실 부적응자 이자 무개념이 탑재된 사회 초년

생이에요. 어땠어요? 서 :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영화에는 비현실적인 몇 부분이 있어요. 저는 ‘도라희’를 보면서 ‘누가 저렇게 할 까?’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이상적인 직장에서의 열정 을 굉장히 잘 보여줘서 그 점에서는 참 좋았어요. 취준생 들이 꿈꾸는 그런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 다 박보영 배우의 연기력이 나날이 성장해가는 ‘대세 배 우’의 면모를 보여준 것 같아요. 박 : 맞아요. 서기자가 말한 대로 박보영 배우가 맡은 ‘도 라희’라는 캐릭터가 확실히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죠. 보 통 입사를 하게 되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게 되고 쥐 죽 은 듯이 사는게 우리의 현실이에요. 아마 대부분의 모든 분들이 그러셨을 거예요. 하지만 ‘도라희’는 그렇지 않 죠. 현실성 없는 캐릭터였지만, 박보영이란 배우가 가진 특유의 천진난만하고 밝은 비주얼이 ‘도라희’라는 캐릭 터에 당위성을 부여한 것 같아요. 실제로 ‘도라희’같이 눈 치 없는 신입은 모든 이들에게 미운털이 박힐 수밖에 없 어요. 하지만 극중 ‘도라희’가 미운털 박히지 않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꿋꿋이 갈 수 있었던 것은 박보영이란 배우가 가진 매력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그 외에도 이 영 화에는 오달수, 진경, 배성우, 류현경, 류덕환 등 엄청 많 은 배우들이 나와요. 이 중에 기억에 남는 배우 있어요? 서 : 저는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오달수 배우가 기억에 남아요. 이 영화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 인데, 그 안에서 오달수 배우는 한 신문사의 국장으로 나 와요. 기자로서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가장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인물을 연기했어요. 오달수 배우 특유의 재치를 많이 담은 인물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박 : 저는 개인적으로 진경 배우가 기억에 남네요. 이 영 화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이 생활 연기를 기반으로 캐릭 터를 표현했는데, 진경 배우는 캐릭터성이 강한 표현주 의적인 연기를 보여줬어요. 물론 진경이란 배우가 굉장 히 연기력이 뛰어나고 기본기가 탄탄한 분이긴 하지만 이번엔 좀 유치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굳이 일상을 살아가는 현실인들과 색깔 차이를 둬야했나 싶을 정도로 설정이 과했어요. 공짜로 줘도 쓰지 않을 법한 촌스러운 노란 안경과 헤어스타일, 말투 등을 진경 배우가 잘 소화 해내긴 했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 Good & Bad 서 : 정말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에요. 재미도 재미지만 ‘나도 저랬는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서 더 몰 입하고 더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해서 좋았어요. 그런 데 박보영 배우가 맡은 ‘도라희’라는 캐릭터가 신입의 입 장에서는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아요. 크 게 아쉬운 점은 없지만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주려했던

영화에서 그런 비현실적인 캐릭터는 보는 사람들에게 이 질감을 느끼게 하고 몰입력을 떨어트리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박 : 캐릭터의 리얼리티는 약간 허점이 보이긴 하죠. 그럼 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의 삶이라는 상황의 리얼리티는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보는 내내 폭풍 공감이었어요. 찰리 채플린이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 면 희극이다’라고 한 것처럼 팍팍한 저의 직장 생활(신문 사 연예부 기자)을 영화라는 예술로 한 발짝 떨어져서 보 는데, 제가 살고 있는 삶이 완전 코미디더라고요. 그리고 조금 더 노력하면 이상적인 삶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 여줬어요. 뻔하지만 그것이 진리죠. 갑자기 김치찌개가 생각나네요. 우리가 자주 먹고 흔히 먹는 김치찌개라는 음식은 사방팔방 지천에 깔렸지만, 정말 맛있게 하는 음 식점은 별로 없잖아요. 타성에 젖어 사는 별 감흥 없이 살 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재 삶이 그저 그런 김치찌개라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이상은 ‘맛집’의 김치찌개인 것 같아 요. 그리고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 그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직장인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 의 삶’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그런 맛있는 김치찌개에 사리를 너무 많이 넣었다는 거…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사족이 많아서 메인 재료 인 김치의 맛을 흐리게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서 :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만큼, 의무적으로 재미도 느끼지 못한 채 일만 해 오신 분들, 재미없는 일상 에서 허구의 직장생활 속에서 간접 경험을 하면서 자신 이 이루고자 했던 열정들과 이상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 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일상에 지치신 직장인들과 모 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박 : 이 영화는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파고 있 어요. 거듭 강조하지만 리얼리티를 굉장히 잘 살렸어요. 게다가 주인공 직업이 연예부 기자에요. 제 주변 지인들 은 저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해요. ‘너는 연예인도 많이 보 고, 영화도 많이 보고, 재미있는 것도 많이 하면서 돈 버 니까 좋겠다’라고 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 요. 사실 연예부 기자라는 직업은 남들이 취미 생활로 하 는 걸 ‘일’로 하고 있으니,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가 재 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 른 우리의 실체를 보여주고 싶어요. 물론 우리의 직장 생 활이 영화와 100% 일치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동일선 상에 있단 생각이 들어서 연예부 기자라는 직업이 매일 매일 즐겁고, 재미나고, 노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TV가이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장혁 “유오성, 썩어빠진 인간” 분노 ‘장사의 神-객주 2015’서 카리스마 대결 펼쳐 장혁의 발언이 화제다. KBS ‘장사의 神-객주 2015’에 서 장혁이 비겁하고 비열한 방법 으로 상도를 어지럽히는 유오성 을 향해 ‘충격 일침’을 날린 것. 극중 천봉삼(장혁)은 세곡미를 왜적에게 몰래 빼돌린 길소개(유 오성)가 씌운 누명으로 인해, 수 적과 내통했다는 죄목으로 옥사 에 잡혀 들어갔던 상황. 김보현(김규철)과 한 핏줄인 전 라도관찰사(김하균)는 수적과 내 통한 놈들을 모두 잡아들였다는 길소개의 보고를 받은 후 천봉삼 과 최돌이(이달형), 곰배(류담)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관찰사는 “수적놈들이 쌀을 2 천석이나 훔치는 것은 처음”이라 며 호통을 쳤고 천봉삼은 2천석이

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 “2천석 아 닙니다. 2백섬을 수적에게 빼앗겼 다 돌려받았을 뿐입니다”라며 호 소했지만, 길소개는 “2천석이 비 네. 자네들이 수군 이목을 돌리는 동안 다른 쪽에서 수적들이 빼간 게지”라고 천봉삼의 죄로 몰아갔 고, 결국 천봉삼과 그의 일행은 잔 혹하게 고문을 당했다. 혀를 끌끌 차며 비웃는 길소개 에게 천봉삼은 멱살을 붙잡은 채 세곡미 2천석이 형님 짓이냐고 물 었고, 길소개는 돈이 권력과 손을 잡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발언을 뻔뻔스럽게 내뱉었다. 게다가 길소개는 “너랑 나는 신 석주, 김보현을 대신해 한판 큰 장 사를 한거다. 신석주는 졌고 김보 현은 이겼다. 원래 장사라는 게 반

은 사기다”라고 말해 천봉삼을 기 막히게 했다. 길소개의 어이없는 이론에 천 봉삼은 “이게 장사요. 사기고 도 둑질이지”라며 “이 썩어빠진 인 간”이라고 분노에 휩싸여 일침을 놨다. 시인하라고 재촉하는 길소개에 게 천봉삼은 “불쌍한 내 누나, 천 소례도 알고 한 짓이오. 다 알고도 날 시켜 물속에 던지게 한거요”라 고 무섭게 다그쳤다. 이에 길소개는 오히려 화를 내 며 “넌 내가 짐승인줄 아냐. 소례 는 내 정혼자였어”라며 눈물을 글 썽였고, 천봉삼은 “만일 그 눈물 이 거짓이면 형은 내 손에 죽소” 라고 일갈했다. 이에 과연 천봉삼이 길소개의 사기행각을 밝혀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구라-박미선’ 다시 뭉쳤다 SBS ‘생활의 달인’ 10주년 특집 MC 맡아 김구라와 박미선이 만났다. MBC ‘세바퀴’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던 김구라와 박미선 이 SBS ‘생활의 달인’의 10주년 특집 진행을 맡았다. 이날 특집 방송에서는 그동안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던 ‘맛의 달인’들을 재조명한다. 제작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

사단이 1차로 선정한 30명의 달 인 중에서 시청자 투표와 검증단 투표로 10명의 달인을 선정했다. 제작진은 “선정된 맛의 달인 10 명은 이전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 던 마지막 숨은 비법을 공개하고 최후의 1인을 놓고 경합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지난 2005년 4월25일 시작해 10년간 500회에 걸쳐 생활 속 다양한 달인들 을 소개해왔다. ‘생활의 달인’ 10 주년 특집 방송은 오늘 방송된다.

한편, 장혁의 시원한 일침으로 안방극장을 후련하게 만든 ‘장사 의 神-객주 2015’ 17회 분은 시 청률 11.7%(닐슨 코리아, 전국 기

MBC ‘위대한 유산’서 철가방 들고 고군분투

서보람 기자

준)를 기록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18회분 은 오는 25일 방송된다.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43년째 중국집을 운영하며 억 세게 자식을 키워낸 자신의 아 버지를 찾아가 함께 철가방을 들고 고군 분투하며, 시청자들 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중국집 을 적극 홍 보하는 등 효자로 소 문난 강지 섭이 외길 인생을 살 아온 아버 지와 어떤 조화를 이 룰지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강지섭의 아버님 이 43년 동안 본인의 직업에 충 실해왔고, 직업 정신과 자식에 대한 애정이 유산으로서 충분 한 가치가 있다”며 “같으면서 도 다른 부자의 모습이 시청자 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전달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오는 추석 파일럿 방송에서 아들과 함께 감동을 자아냈던 김태원 을 비롯 임권택-권현상, 걸그 룹 AOA 찬미, 강지섭이 새롭게 합류해 ‘가족’의 의미를 따뜻한 웃음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서보람 기자 ram9202@sisailbo.com

ram9202@sisailbo.com

김구라(왼쪽), 박미선.

TV하이라이트

EBS ‘세계테마기행’ (저녁 8시 50분)

동토의 땅

‘강지섭’ 배우 타이틀 내려놓다 배우 강지섭이 새로운 길을 나선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 한 유산’에 강지섭이 마지막으 로 합류했다. 강지섭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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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수화): 수화방송 (재): 재방송

KBS1

KBS2

MBC

SBS

EBS

5:00 KBS 뉴스 6:00 KBS 뉴스광장 7:50 인간극장 8:25 아침마당 9:30 KBS 뉴스 (수화) 10:00 연평도 포격 전사자 5주기 추모식 10:45 세계인 스페셜 11:55 별별가족 12:00 KBS 뉴스 12 (수화)

6:00 2TV 아침 1·2 8:00 KBS 아침 뉴스타임 9:00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9:40 여유만만 10:40 지구촌 뉴스 (수화) 11:00 오 마이 비너스 (재)

5:00 MBC 뉴스 6:00 MBC 뉴스투데이 1·2 7:50 내일도 승리 8:30 생방송 오늘 아침 9:30 MBC 생활뉴스 (수화) 9:45 기분 좋은 날 11:00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12:00 MBC 정오뉴스 (수화) 12:20 통일전망대

5:00 SBS 5 뉴스 5:10 SBS 특선 다큐멘터리 6:00 모닝와이드 1·2·3 8:30 어머님은 내 며느리 9:10 좋은아침 10:10 SBS 뉴스 (수화) 10:30 SBS 생활경제 11:10 청담동 스캔들 12:00 SBS 12뉴스

5:00 EBSe 생활 영어 5:30 건강한 아침 7:30 뽀롱뽀롱 뽀로로 8:00 딩동댕 유치원 9:40 부모-생활 보감 10:30 최고의 요리비결 11:00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11:10 문화유산 코리아 12:00 EBS 정오 뉴스 (수화)

2:00 2015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축구 4:00 오늘의 경제 5:00 KBS 뉴스 5 (수화) 5:20 시사진단 6:00 6시 내고향 6:55 시청자칼럼 우리 사는 세상 7:00 KBS 뉴스 7 7:30 우리말 겨루기 8:25 우리 집 꿀단지 9:00 KBS 뉴스 9 10:00 가요무대 11:00 KBS 뉴스 라인 11:40 TV, 책을 보다 0:20 해외걸작드라마 ‘닥터 후’ 시즌9

1:00 시간을 달리는 TV (재) 2:00 KBS 뉴스타임 (수화) 3:05 후토스-잃어버린 숲 (재) 4:00 TV 유치원 4:40 동물의 세계 5:00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재) 6:00 글로벌24 6:30 2TV 저녁 생생정보 1 7:50 다 잘될 거야 8:30 2TV 저녁 생생정보 2 8:55 위기탈출 넘버원 10:00 오 마이 비너스 11:10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0:35 스포츠 하이라이트

1:10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 (재) 2:00 키즈 사이언스 5 (재) 3:00 MBC 뉴스 (수화) 3:55 타스의 풀이풀이 사자성어 5:00 MBC 이브닝 뉴스 6:10 생방송 오늘 저녁 7:15 위대한 조강지처 7:55 MBC 뉴스데스크 8:55 아름다운 당신 9:30 리얼스토리 눈 10:00 화려한 유혹 11:10 MBC 다큐스페셜 0:10 MBC 뉴스 24 (수화) 0:35 스포츠 특선

2: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재) 3:00 3시, 뉴스브리핑 4:00 민영방송 공동기획 물은 생명이다 4:30 안녕 자두야 5:00 내 마음의 크레파스 5:00 SBS 뉴스 퍼레이드 (수화) 5:30 출동! 포돌이가 간다 6:00 생방송 투데이 7:20 돌아온 황금복 8:00 SBS 8 뉴스 8:55 10주년 특집 생활의 달인 10:00 육룡이 나르샤 11:15 힐링캠프 500인 0:35 나이트라인

1:05 지식채널e 2:00 미술 탐험대 3:30 세계사 시간여행 4:30 코코코 다코 (재) 5:45 로보카 폴리 (재) 6:00 톡! 톡! 보니 하니 1·2·3·4 7:30 EBS 뉴스 (수화) 8:40 다큐 오늘 8:50 세계 테마 기행 9:30 한국기행 9:50 EBS 다큐 프라임 10:45 달라졌어요 11:35 프레임 인-셀프다큐, 청춘 0:10 EBS 인문학 특강

러시아 국토의 77%를 차지하 는 시베리아는 동쪽으로는 우랄 산맥, 서쪽으로는 태평양 연안 에까지 이르는 광활한 땅이다. 그중에서도 북동부에 있는 ‘야쿠티아(사하 공화국)’는 예로 부터 고지대의 분지가 많아 ‘세 계의 한극’으로 불리는 곳이다.

우리는 야쿠티아의 수도, 야쿠 츠크에서 시베리아의 겨울 여행 을 출발한다. 영구동토라는 명성에 걸맞게 빙하기에 사라진 매머드 화석 을 흔히 볼 수 있고 시베리아 산 골에선 바냐와 냉수욕을 번갈아 하며 추위를 이기기도 한다.

EBS ‘다큐프라임-생존’ (저녁 9시 50분)

최후의 생존

생존은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 았고 유전적 본능과 전략의 승 리, 그것이 생존이다. 다큐프라임 자연 다큐멘터리 ‘생존’에서는 우리나라 야생의 생존방법과 그 전략을 이야기 한다. 죽거나 죽이거나, 빼앗기거나

뺏겨야 사는 야생에서의 삶. 모 든 동물은 오직 생존을 위해 유 전과 본능을 넘어야 했고, 끊임 없이 적응하고, 진화해야 했다. 때로는 인류보다 과학적이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생존했다. 살아남은 자는 누구이고, 그 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오후 9시 30분)

그녀의 흔적

깊어가는 가을 밤, 모두의 가 슴을 적신 전설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특급 보이스를 자랑하는 신승 훈. 그의 냉장고에서 여자의 흔 적이 끝없이 나왔다. 직접 나서 찌라시(?)를 유포 한 덕에 할 일을 잃은 MC 탐정

단과 명실상부 ‘발라드의 황제’ 를 위해 셰프들이 화려한 요리 를 선보인다. ‘노총각’ 신승훈을 장가 보내 기 위해 프로포즈 요리 대결을 펼치는 셰프들. 그 요리의 맛과 함께 신승훈 을 사로잡은 셰프가 공개된다.

JTBC ‘비정상회담’ (저녁 10시 50분)

케이블·위성 TV조선

JTBC

채널A

MBN

tvN

5:50 기적의 밥상 (재) 6:50 생방송 광화문의 아침 8:30 TV조선 뉴스 9 (수화) 9:40 김광일의 신통방통 11:10 호박씨 (재) 12:40 엄성섭, 정혜전의 뉴스를 쏘다

6:00 힐링의 품격 (재) 7:00 쿵푸 공룡수호대 (재) 7:30 JTBC NEWS 아침 & (수화) 9:00 최고의 사랑 스페셜 (재) 9:45 히든싱어 4 (재) 12:05 송곳 (재)

6:40 굿모닝 A (수화) 8:00 아침 경제 골든 타임 9:00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10:20 시사 인사이드 11:30 나는 몸신이다 (재) 12:40 채널A 뉴스특보

6:50 굿모닝 MBN (수화) 8:00 아침엔 매일경제 9:20 뉴스파이터 10:30 전국네트워크뉴스 10:40 아궁이 (재) 11:50 속풀이쇼 동치미 (재)

6:00 응답하라 1997 9회 (재) 7:00 응답하라 1997 10회 (재) 8:00 집밥 백선생 (재) 9:2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11:10 응답하라 1988 5회 (재)

2:30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3:40 네트워크 뉴스 3488 오늘 4:00 장성민의 시사탱크 5:30 이슈 해결사 박대장 6:25 내 몸 사용 설명서 (재) 7:35 강적들 (재) 8:45 TV조선 뉴스쇼 ‘판 9:40 TV조선 스포츠 ‘판’ 9:50 엄마의 봄날 11:00 이것은 실화다

1:20 송곳 (재) 2:35 JTBC 뉴스 현장 3:50 4시 사건 반장 5:10 5시 정치부 회의 6:30 최고의 사랑 (재) 7:55 JTBC 뉴스룸 9:30 냉장고를 부탁해 10:50 비정상회담 0:20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재) *1:40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재)

1:50 뉴스 특급 3:00 이언경의 직언직설 4:30 쾌도난마 5:30 김승련의 뉴스 TOP10 7:10 TV 주치의 닥터 지.바.고 8:20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재) 9:30 채널A 종합뉴스 10:50 채널A 스포츠 뉴스 11:00 풍문으로 들었SHOW 0:40 충격 실화극 싸인 (재)

2:10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재) 3:20 뉴스 BIG 5 4:40 뉴스&이슈 6:00 MBN 뉴스와이드 7:40 MBN 뉴스 8 8:40 고수의 비법 황금알 (재) 9:50 부부수업 파뿌리 11:00 고수의 비법 황금알 0:40 아궁이 (재) *1:40 휴먼다큐 사노라면 (재)

1:00 응답하라 1988 6회 (재) 2:50 문제적 남자 (재) 4:20 코미디 빅리그 (재) 5:50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 (재) 7:40 콩트앤더시티 (재) 8:40 명단공개 9:40 쓸모있는 남자들 (재) 11:00 풍선껌 0:20 20 SNL 코리아 시즌6 (재) *2:10 코미디 빅리그 (재)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문의 : KBS(02)781-1000 MBC(02)789-0011 SBS(02)2061-0006 EBS(02)1588-1580 TV조선(02)2180-1114 JTBC(02)751-6000 채널A(02)2020-3100 tvN(02)375-5501 MBN (02)2000-3114

알바인생

남미의 보석, 베네수엘라에서 온 일일 비정상 안토니오 봄파르 트와 4차원 아이돌 이홍기가 출 연했다. ‘아르바이트는 경험인가, 시간 낭비인가’에 대해 열띈 토론을 펼치는 대표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너도 나도 기상천외한 알바 경험담을 털어 놓는다. 행복을 갈구하는 이 시대 청춘 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색깔 있는 미래의 답을 제시하는 ‘비정상회 담’. 오늘 밤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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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유망기업 氣살려 지속 성장 이끈다 경북도, 오리온테크놀리지㈜ 등 9개업체 신성장기업 표창 수여 경북도는 지난 20일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한 유망중소기업 9개 업체를 ‘2015 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 정·표창했다.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및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 이 10%이상 성장한 기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시장·군수, 기업관련 유 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 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 을 종합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수상기업 중 오리온테크놀리지 ㈜(김천)는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 업체로서 매출 증가율이 17.8%, 수출은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 는 해외시장 진출이 우수한 기업 이고, 동심기업(성주)는 자동차 및 산 업용 LAMP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제품의 다변화로 최근 4년 간 매 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장지향 기업이다. (주)현진케미칼(칠곡)은 산업용 양면테이프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다수의 해외규격과 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꾸준히 기술개발에 주력 해 온 기술지향적 기업이다. 이외에도 대아수지공업㈜(구 미), ㈜금강(영천), ㈜나라엔퍼스 (경산), 제일종합식품(경산), 대경 텍스(고령), ㈜지엘테크(칠곡)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기술개 발 지원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 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경상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제조업이 튼튼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대 한민국이 성장한다.”며 “지역 중소

기업이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자금?R&D분야 등에 중소기업의 필요에 맞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히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 역경제 성장을 위해 애써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오늘 수상한 기업이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힘 써 지역 제조업의 튼튼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했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살아 있는 경제뉴스

번뜩이는 아이디어 젊은 대구시 만든다 대학들과 도시계획 희망토크 마련… 소통 통한 창의적 의견 수렴 대구시는 열린 도시행정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최 근‘젊은이들의 도시계획 희망 토크’를 개최했다.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장은 작년에 처음으로 도시계획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대구대, 계 명대, 영남대) 30여 명을 대상 으로 실무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들과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했으며, 이번에는 이를 확대해 도시계획, 토목, 건축, 조경, 부 동산 등을 공부하는 경북대, 경 일대, 계명대, 대구대, 영남대 학생들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 데 제2회째 행사를 가졌다. 희망토크는 제1부, 제2부로 나눠 진행했다. 토론회 전에 진 행한 제1부에서는 현재 대구의 시각적인 모습과 발전 정도 등

전반적인 도시 이미지를 보기 위해 앞산 전망대에 올라 대구 시가지를 조망하는 현장견학을 진행했고, 제2부에서는 계명대 학교 김철수 석좌교수의 ‘도시 문화와 공간디자인’에 대한 특 강을 들은 후 대학생들은 본격 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제1토론에서는 ‘주체를 정해 두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 눌 수 있는 공간 조성 및 야외 음악당에 프리마켓을 조성해 문화 공간 창출’, ‘상업·문화·축

제를 연계한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제2토론에서는 ‘문화·관광 산업을 통한 대구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 ‘1일, 한 달 등의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공영 자전거 체계 도입으로 대중교 통 활성화’, ‘김광석 거리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 은 수성교 주변에 신천시민공 원 조성’ 등 젊은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경북도는 지난 20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망기업 9곳에 대해 2015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도 추경 서민생활 안정·성장동력 확충 중점 편성 STX조선해양 정상화 촉구 안상수 시장 청원서 보내 경남 창원시는 관내 소재한 STX조선해양(주)의 채권단 실사 결과 발표가 이르면 이달 안으로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경영정상화 를 위해 안상수 시장 명의의 ‘대 정부지원 청원서’를 박근혜 대통 령, 금융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 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의 정부기 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원시는 지난 2015년 2월 ‘STX조선해양㈜ 경영정상 화를 위한 KB국민은행 채권 상 환유예 건의문’과 8월 ‘중형 조 선소 살리기 범정부 정책수립 건의’에 이어 세 번째 보내는 것 으로, 시 차원의 기업 지원으로 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보여진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STX조선 해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 엄청나게 크다는 사실은 중앙 부처 등 정부에서도 공감하는 게 사실이므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 추가지원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달라는 ‘청원서’를 보내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 하고 “과도한 구조조정이 능사가 아니라 기업을 살려 인내하고 극 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충남형 햇빛발전 협동조합 추진 민·관·사·학 합심 방안 모색을”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토론회 열려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지난 20일 서해안 기후환경연구소에서 ‘충남 햇빛발전 협동조합 추진 방 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최진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 회는 서울의 햇빛발전협동조합 사례를 통해 충남에서의 햇빛발 전 협동조합 추진 방향을 모색하 고 민관사학 공동협력 방안을 모 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발표와 토론, 질의응 답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발제 는 △최승국 태양과바람 에너지

협동조합 상임이사가 “에너지전 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에너 지전환의 필요성과 태양광발전 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해 발제하였 고, 두번째 발제는 △박승옥 충남 적정기술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충남형 햇빛발전협동조합, 이제 는 가능하다”, “학교 햇빛발전소 이걸 꼭 해야만 하나요?”라는 주 제로 시민 햇빛발전 협동조합의 필요성과 에너지협동조합의 현황 및 한계, 그리고 학교 햇빛발전소 에 대해 발제했다. 지정토론에 나선 △빈준수 충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는 ‘충남 햇빛발전 협동조합추진 방안 모색 토론회’를 마련해 민관사 학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도 에너지산업과 녹색성장팀장 은 햇빛발전 협동조합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공공기 관-발전회사가 충분한 이해화 협 조를 통해 시민, 공공기관 관계자, 발전회사 임직원등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REC거래(현 물 및 수의계약)우선구매, 협동조 합에서는 사회공헌 활동 등 역할 을 분담하여 추진을 제안했으며 △여형범 충남연구원 환경생태연 구부 책임연구원은 ‘풀뿌리 혁신 운동과 에너지전환’ 차원에서 협 동조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박기남 아산시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던 사례를 들며 ‘아산 시 시민햇빛발전 사업’을 제안했 고, △박대규 충청남도교육청 미 래인재과 과학영재정보 담당 장 학관은 재생가능에너지 활성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박병언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SNW 대표이사는 동반 성장 프로젝트 로 가칭 “충남 행복나눔 에너지 은행”안을 제안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충남에서의 햇빛발전 협동조합 추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남명학사’ 부지매입 채무상환 1800억원 등 돋보여 홍준표 지사는 20일 경상남도 의회에서 ‘2015년 제2회 추경예 산 제안설명’을 통해 추경예산안 의 편성규모와 기조, 주요내용 등 을 밝혔다. 이날, 홍준표 지사는 올해 추진 한 주요사업들을 하나하나 꼽으 며, 중단 없는 행정개혁과 재정개 혁을 통해 경남미래 50년의 희망 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추경예산 제안설명을 시작했다. 추경 주요내용은 항공·나노융 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서부청사 개청 등 경남 미래 50년 주요사업들과

채무감축, 서민자녀 4단계 지원사 업 등 이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1회 추 경 때보다 3,220억 원이 늘어난 8 조 5,995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1,933억 원이 증액된 7조 829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287억 원이 증액된 1조 5,167억 원으로 특징 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 서민층 교육지원과 생활 안정이다. 서민자녀의 안정된 기숙환경을 위해 서울 강남 KTX 수서역 인근 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경 기 숙사인 남명학사 부지 4,480㎡매

전남도 조사료 전국 최고 품질 입증 품질경연서 강진 경영체 최우수·영암 법인 특별상 전라남도는 농축산식품부의 201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 대회’에서 전남지역 경영체들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조사료가 전국 최고 명 품임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강진 조사료 경 영체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대표 김강민)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 (IRG)는 최우수상인 농축산식품 부장관상을, 영암 송림축산영농

조합법인(정옥복)은 특별상을 각 각 구상했다. 대회 7년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28점(전남 7 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 를 통해 선발됐다. 전라남도는 조사료 급여 확대 를 통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 해 국비 300억 원을 포함 1천 38 억 원을 들여 전국 조사료 재배 면

입비로 88억 원을 편성했다. 경남 도는 올해 안에 부지를 매입하고 내년에 착공해 2017년에 개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대풍 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경남미래 50년 기반구축 사업이다. 지방도 건설에 140억 원, 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10 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저금리 시대를 맞아 더 이 상 존치 필요성이 없어진 기금의 일제정비로 일반회계로 전입된 1,377억 원을 포함하여, 채무상환 에 1,800억 원을 편성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적의 44%인 6만 5천ha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기계장비, 조사료 제 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조사료 재배면 적 확대와 함께 품질 관리도 중점 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 로 조사료 사일리지에 생산자표 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고품질 조 사료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조사료 생산은 단순한 소 생산비 절감뿐 만 아니라, 농촌의 대체 소 득원 및 경관 보존, 수입 조사료 대체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메트로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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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내년 도입 사회보장심의위 통과 내달 운영기관 확정 6억원 투입 500명 ‘뒷받침’ 1:1매칭 적립… 차별화된 정책 추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 전개 경기도가 내년부터 ‘일하는 청 년통장’을 도입한다. 도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계 획이 지난 17일 정부 사회보장심 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6억 원 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사업 을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차상위 계 층 이하의 자산형성과 자활을 지 원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중인 ‘희 망키움통장’의 경기도형 근로청 년 지원 정책이다. 도는 취업 중심의 기존 취약계 층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해 청년 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 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 록 지원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 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중 위소득 80% 이하(1인 가구 기준 125만 원) 인 만 18세부터 만 34

세까지의 저소득 근로청년 500명 이다. 본인과 경기도가 각각 10만원 씩 1:1 매칭으로 저축 하고, 민간 단체인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 회에서 매월 5만 원을 후원한다.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조건으 로 3년 동안 적립하면 근로청년은 본인저축 360만 원, 경기도 360 만 원, 민간후원금 180만 원, 이자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자산 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2월 운영기관을 확 정하고 내년 3월 지원대상자를 모 집한 후 4월 경 사업을 본격적으 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사업 이후에는 2017 년부터 지원 대상을 1,000명으로 늘려 2018년까지 2,500명을 지원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청년통장 사

업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에도 도민이나 기업체 등 민간 후원금 유입도 지속 추진할 계획 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일부 근 로청년의 경우 급여가 적어 일자 리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많 다.”면서 “일하는 청년 통장 제도 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연결돼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특히, 기업체의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 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 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경기도 복지 정책 방향은 개개인의 형편에 따라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이다.”라 며 “재정문제와 늘어나는 복지 수요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정책 효율성을 고려한 한국형 복지 스탠더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내년에 ‘일하는 청년통장’을 비롯해 민간투자형 기초수급 탈수급 사업인 ‘해봄 프 로젝트’, 맞춤형급여 탈락자를 대 상으로 한 ‘초등학교 안전지킴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따 복수당’,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 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의 ‘일하는 청년 통장’은 최근 복 지 포퓰리즘 논란을 빚고 있는 일 부 지자체의 청년 수당과 청년 배 당 등과는 다른 정책”이라면서 “일자리를 유지한 근로청년의 취 업의지를 장려한다는 점에서 무 차별적으로 청년들에게 수당을 나눠주는 정책과 차별화 된다.”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G푸드비엔날레 7만 5천명 ‘발길’ 성황리 폐막 농산물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학교급식 레시피오디션 등 눈길끌어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좋은 먹을거리, 그 이상의 가치’ 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4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G푸 드 비엔날레 2015’가 22일 성황리 에 막을 내렸다. G 푸드비엔날레는 단일 지자 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농업박람회로 행사 기간 동안 총 252개부스에 13개 시·군 대표 농 특산물 및 48개 업체의 다양한 상 품을 선보이며, 약 7만 5천명 이 상이 관람했다. 도는 농산물 최초로 ‘블랙프라 이데이’를 열어 과일과 축산물 등 명품 경기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구입하 는 기회로 판매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13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로컬푸드 프로모션’에는 반짝 경 매, 특별할인 등과 함께 잣 향기 숲 속 체험, 도자기 분재, 플라워 쇼, 떡메치기, 콩 볶기, 한과 만들 기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어 주말동안 가족과 함께 나온 관람 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G푸드 비엔날레 2015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친환경 학 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었다. G 푸드비엔날레 개최현장에서 아이 들에게 집밥 이상의 의미와 가치 를 확산하고자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메뉴를 구성한 ‘친환경 학교 급식 레시피 오디션’ 본선행사를 개최, 현장평가단의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7팀이 탄생했다. 대상은 ‘건강을 품은 맛있는 고 등급식’이라는 주제로 시금치와 함께하는 두부 함박스테이크 등 을 요리한 ‘우리는 고등건강지킴 이’팀이 차지했다. 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 영양(교)사 등이 참여하 여 급식메뉴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나누는 레시피 오디션을 최초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제6회 전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및 ‘제1회 전국상차림 경연대회’가 ‘경기도 미식대전’이 라는 이름으로 펼쳐졌다. 전국에 서에 신청한 참여자 중 본선 진출 26개팀 중 6개 팀이 입상했으며, 가양주선발대회에서는 본선지출 74명 중 19팀이 수상했다.

홍대 스타일 한류 이끌 ‘新한류플러스’ 조성

경기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 대표 및 관계자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식품 판매업소 영업자 위생교육”을 실 시했다. 이날 교육은 그 동안의 기타 식 품판매업소 지도 점검에 나타났 던 취약부분에 대한 맞춤교육으 로 영업자들의 법규 위반을 예방 하고 안전한 식품 유통 환경을 조 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 원 고송부 센터장의 식품표시 기 준, 자가 품질검사, 영업자 준수사 항 등 식품위생 행정 관리 부분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 행 위 등 현장 지도·점검 시 발견됐 던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교육 했다.

마포구, 합정역 인근 딜라이트스퀘어단지 내 문열어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1월 개소할 예정인 가운데, 그에 앞 서 ‘신한류플러스’를 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인 홍대 앞과 더불어 마포관광의 랜드마크 로 육성, 지원키로 했다. 이준범 마포구 문화관광과장은 “새로 개관하는 신한류플러스 인 근에 홍대는 물론 양화진 성지, 대 형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만한 관광기반시설의 확충이 필 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약 1,200㎡ 규모의 ‘신한류플 러스’는 수화물 보관 및 픽업서비 스·숙박업소 소개 등 외국인 관광 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 센터와 미술작 품 전시·토크 콘서트 및 회의실과

미팅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갤러 리 라운지가 조성돼 젊은 인디문 화 예술가들의 문화공연의 장소 로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아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뇌 상상력 집중력 체험관’, 방문 어린이들을 위한 굳지않는 클레이인 실리콘을 가지고 작품 을 만들어보는‘아이실리콘 체험 관’, 어벤져스 관련 상품 및 지자 체 특산 상품을 전시·판매하는‘중 소기업 MD 상품 홍보 전시관’까 지 풍성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편, 마포구는 마포 관광 브랜 드 상품 개발 및 활용과 글로벌 관 광홍보·마케팅을 총괄하는‘마포 관광진흥센터’ 설립과 함께, 협업 을 통해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박 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홍민 기자 hm871106@sisailbo.com

교동면에 도시재생을 이야기 하다 강화군, 아카데미 개최 인천 강화군은 지난 20일 교동 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교 동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재생의 이 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홍미영 도시계 획분야 박사의 강의로 도시재생 의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에 대 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화군의 도시재생 방향 등 을 예로 들어가며 새로운 도시재

생의 모색과 장소 중심의 도시재 생계획, 계획의 효과 및 과제, 강 화군의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 역주민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 넣었다. 교육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대 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주민들 과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 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의

제5회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 성료 강화군 역사의식 고취 관광객에 볼거리 제공 인천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 추 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주관한 제 5회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가 군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한 가 운데 강화산성 남문 광장과 용흥 궁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화산성 남문광장에서 성문 수문장의 교대식 퍼포먼스를 시 작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풍물패 를 선두로 남산정상 남장대, 남산 약수터, 용흥궁 공원까지 성터 밟 기 행사를 진행했다. 용흥궁 공원에서는 옥사, 곤장, 형틀 체험을 비롯한 강화섬쌀 떡 매치기, 속노랑고구마 샌드위치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 및 관광객

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강화여중 댄스동아리와 읍 주민자치프로그 램 민요교실 등의 공연을 통해 함 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오동식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화군의 역사의식 고취와 읍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밝혔다. 권태길 강화읍장은 “올해 강화 산성 성돌이 놀이는 예년보다 다 채롭고 다양한 행사로 이뤄져 주 민들 및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배우고, 즐기는 문화놀이가 됐다” 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강북구 ‘정보자원 관리성숙도’ 우수기관 서울 강북구가 최근 행정자치 부 주최 ‘2015년 공공부문 EA 성과 보고회’에서 전체 공공기관 중 ‘EA 성숙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EA(Enterprise Architecture)란 ‘정보자원 관리체계’, 즉 업무와 관련된 기관의 정보자원을 최적 화하고, 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 진하기 위한 체계를 말한다. 특히 IT투자관리에 유용한 방안으로 활 용되고 있다. 올해는 자원관리, 정보화관리 체계, 활용성과 영역 등 총 3개 분

야에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4 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는데, 강북 구는 EA 성숙도 측정에서 5.0 만 점에 종합 5.0점을 받아 전체 기 초자치단체 중 최고점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장상을 수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 도 EA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구 정 정보화 역량을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고 업무혁신에 매진하겠 다.”고 말했다.

파주 마장저수지 새이름 마장호수로 이미지 변신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조성’을 통한 지역 이미지 개 선과 마케팅 홍보를 위해 마 장저수지를 마장호수로 명칭 변경하는 현판 제막식이 지 난 17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 주차장에서 열렸다. ‘마장호수발전협의회’는 20여명의 지역주민, 예술가, 기업체 대표를 구성원으로 하는 발전협의회를 결성하 고 지난 10월 창립총회를 가 졌다. 회원들은 수차례 회의를 거 쳐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형·지 세가 비슷한 포천의 산정호 수를 벤치마킹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발전협의회 부회장인 한국 방송예술교육진흥원 문미호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마장 호수”를 네이밍하고 사인물 을 디자인했으며 자비를 들 여 직접 행사를 주관하는 열 의를 보였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해 자 발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광탄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곽 현 기자 dicto7@sisailbo.com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주시, 대형마트 등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서울 마포구는 구 관광산업 활 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될 마포 관광진흥센터 내에‘신한류플러 스’를 개관했다. ‘신한류플러스’는 인천국제공 항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 객의 관문이자 교통의 요지인 홍 대 합정역 인근 마포한강푸르지 오 상가 1층에 입주해 있다. 구는 마포구 관광 활성화에 기 여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을 확 충하고자, 해당 상가의 대형 공공 시설물을 한류체험관·관광홍보 관·공연장 등 관광 관련 전시장으 로 활용키로 하고 관광전문업체 에 공공시설물 사용수익허가를 내줬다. 마포구는 같은 시설에 관광 전담 조직인 ‘마포관광진흥센터’를 내년

강화산성 성돌이 놀이가 지난 21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만의 레시피로 오늘은 나도 콩요리 쉐프 이번 요리경 ‘제8회 파주장단 연대회 대상은 콩 요리 전국 경연 인천시 부평구 대회’가 지난 21일 에 거주하는 김 경기 파주 장단콩 하연, 허인 학생 축제장에서 개최되 이 장단콩커리 어 전국에서 모인 와 장단콩 난으 최고의 요리사들이 로 영예의 대상 장단콩을 이용한 을 받았다. 다채로운 요리를 대상 수상 팀 선보였다. 은 경연 후 진행 파주시 관계자 된 인터뷰에서 에 따르면, “올해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성료 학교에 붙은 포스 에도 창의적이면서 터를 보고 평소 도 실용적인 전국민 ‘장단콩커리·장단콩 난’ 대상 수상 영예 좋아하는 카레에 의 식생활을 개선 할 장단콩을 접목시켜 동아리 친 수 있는 혁신적인 작품들이 많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중성, 창의 구랑 요리대회에 참가하게 되 이 나왔다”며, “장단콩을 이용 해 누구나 손쉽게 요리하고 먹 성, 조리과정, 맛 등으로 엄격 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었다고 을 수 있는 콩요리 개발과 보급 하게 심사했으며,시상은 대상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하연학생은 “앞으로 을 위해 매년 장단콩 축제장에 1팀에 시상금 200만원, 금상 2 서 전국 최고의 장단콩요리 경 팀에 100만원 부상, 은상 2팀등 혼자만의 레시피를 개발하여 실생활에 친근한 장단콩을 이 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총 10개팀이 상을 받았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 용한 메뉴를 널리 알리고 싶다” 해는 모두 308팀이 참가하여 이중 30팀이 본선에 진출, 어느 선상장과 장단콩 5KG이 부상 고 덧붙여 말했다.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해보다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으로 지급되었다.

“광교정수장은 시민 안전 위한 필수시설” 수원시 폐쇄요구 관련 브리핑 마련 “비상 상수원 필요성 상기” 강조

지를 보였다. 이상복 군수는 “교동면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 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강화군 도시재생대학과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 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 해 나가겠다”며 강화군 원도심 활 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경기 수원시는 지난 18일 “비상 급수를 위한 장안구 하광교동 광 교정수장 폐쇄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광교정수장 유지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신동은 소장은 이날 광교상수원 보호구 역 주민들의 상수원보호구역 해

제와 광교정수장 폐쇄 요구와 관 련 브리핑을 열고 “비상급수시설 은 재난,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필수시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또 감사원의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경제적 인 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 과 관련, “감사원의 지적은 광역

정수의 전량 수주가 경제적으로 는 유리한 측면이 있으니 이를 고 려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같은 이유로 상수원보호 구역을 해제할 경우 시민들의 값 진 안식처인 광교산 주변이 무분 별한 개발로 환경이 파괴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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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경기도 中企 중동 시장 수출길 오른다

여주시

201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중동 통상촉진단 이스라엘·터키서 판로개척 활동 전개

여주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 과 동시에 지역 고용시장의 안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해 201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2016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은 지난 19 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기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2016년 1월 4일부터 4월 22일(4개월)까지로 DB구축지원사업,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이 있다. 모집기간 내 신청자에 한해 연령, 재산상황, 세대주, 부양 가족 등 고려 요소별 가중치를 부여하며 12월 중순경 참여자 를 확정하게 되며 시급은 6,030원으로 교통비와 주차 및 월 차 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활발한 수출 상담… 110건 600만 달러 계약 성과 거둬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수원시

‘영상미디어센터 방향’ 정책포럼 열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지역미디어활동의 현재와 미래-시민밀착형 미디어센터를 모색한다’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2014년 3월 개관 이후 영상미디어센터의 2년 여 동안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 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을 제안한 수원시 좋은 시정위원회 위원,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위원, 수강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 영상미디어센터는 좋 은시정위원회에서 최초로 건립을 제안했고 거버넌스를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낸 성공적 모델” 이라며 “활동가들과 연대 하고 지역과 소통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놀이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활발한 수출 상담…110건 600 만 달러 계약 성과 거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 회(이하 경기FTA센터)가 중소기 업의 중동 시장 수출길 확대를 위 해 파견한 중동 통상촉진단이 성 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22일 도에 따르면 통상촉진단 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동 지역인 이스라엘, 터키 2개 나라 에서 시장 개척활동을 벌이고 수 출상담 110건 상담액 1,600만 달 러, 계약액 6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통상촉진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공동 상담을 벌였다.

이번에 참가한 기업은 ㈜큐리 오텍, 드림네트워크, ㈜신성테크, ㈜바이오세라, 승진산업㈜, ㈜피 유텍, ㈜굿센스, 극동산업, 진흥식 품, 열린세상 등 도내 기업체 10 곳이다.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 이어와의 상담회를 통해 유망 신 흥시장인 이스라엘·터키로의 진 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산 원초로 초밤용 김을 생 산하고 있는 성열갑 진흥식품 대 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이스라 엘 바이어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 고, 이스탄불 바이어들의 많은 관 심을 받아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진출을 생각해보게 됐다.”며 “이번 상담회가 이스라엘, 이스탄불에서

인기 있는 초밥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진흥식품은 이스라엘에서 청결 식품인증(KOSHER MARK)를 획득 했다. 이스라엘에서 초도물품 6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고, 추가로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계약 협의 가 진행되고 있다. 이스탄불 대형 초밥 프랜차이즈 업체와도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진행 중 이다. 이상무 드림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및 제 품별 적합 인증 획득여부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 을 알게 됐다.”며 “중동 통상촉 진단을 계기로 중동시장에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얻게 되어 수출확 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1시간 단축 운영키로

중국 후이저우시 공상련 간부공무원·기업인 등 21명은 고양시를 방문, 경제·문화·관광·친선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화정 중심 상업도시 ‘문화의 거리’ 지정 고양시가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문화의 거리’와 일산 서구 ‘덕이동 패션 아울렛 문화의 거리’에 이어 지난 17일 덕 양구 화정동 중심상업지구내 일대를 세 번째 문화의 거리로 지정했다. 고양시는 100만 인구도시에 걸맞은 일자리와 산업인프라 를 갖추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K-컬처밸리, 고양관광 특구 등 기존 문화 인프라를 연결하는 신한류 문화예술, 관 광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화정 문화의 거리’는 이의 발판이 되는 도심재생사업의 일 환으로 문화의 거리 지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상권이 쇠퇴해 가는 덕양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문화의 거리와는 차별화된 테마별 명품거리 조 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덕양구청 옆 가로수 거리를 ‘걷고 싶은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화정문화의 거리에 ‘아름다운 벤치’, 조각물과 기타 조형물 등 ‘특색 있는 문화시설물’을 설 치하는 화정 문화의 거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광명동굴 동절기맞아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고양시

말했다. LED조명을 생산하고 있는 드림 네트워크는 이스라엘과 이스탄불 2곳에서 샘플구매요청이 쇄도하 고 있다. 드림네트워크는 사전에 CE인증을 획득했고, 이스라엘 통 관을 위해 필요한 인증 획득 시 계 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계약 체결 시 60만 달러 정도의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핸드폰 무선충전기를 개발·생산하는 신성테크는 이스 탄불 바이어의 적극적인 협업 생 산 요청에 따라 신제품 공동 개발 을 목표로 초도물품 7만 달러 계 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 번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은 글로 벌 권역별 수출전략 일환으로 추 진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 형 해외마케팅 추진을 통해 수출 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도시로서 국제교류 강화에 나서다 고양시-중국후이저우시 공상련, 문화·친선교류 등 우호협력 MOU 체결 고양시는 지난 18일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중국 후이저우시 공 상업연합회(공상련)과 경제, 문 화, 관광, 친선 교류 등 다방면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후이저우시의 공상 련 간부공무원과 기업인 등 21명 은 고양시를 방문해 신한류 문화 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고 양시를 직접 확인했다. 시는 킨텍스지원활성화시설 투

자설명회를 통해 고양시의 투자 가치를 홍보했으며 후이저우시 기업인들은 고양시에 대한 적극 적인 투자관심을 표명했다. 후이저우시 띠아오궈치앙 당위 서기는 “고양시가 행복한 도시라 는 걸 몸소 느꼈다”며 “고양시의 한류문화와 전시컨벤션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역사 가 깊고 시민들이 행복한 고양시 와 후이저우시 간 공통점이 많은

만큼 양 도시가 협력관계를 이어 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경제무역 분야 뿐 만 아니라 관광, 문화 등 다방 면의 교류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시는 중국의 도시 투자환경 서열 50위 안 의 도시로 선정됐으며 중국에서 시 민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비닐하우스 열 차단

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서설 노 후화, 파손, 시공불량 등으로 인해 난방열이 새는 곳이 있다. 도 농기원은 희망하는 시군에 도 농기원이 열화상카메라를 대 여하여 열효율이 낮은 농가를 대 상으로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실 시할 예정이다. 에너지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시군농 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동절기를 맞아 12월 1 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석 달 동안 개장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 후 5시까지 1시간 단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입장권 매표시간도 오후 4시로 1시간 앞당겨 마감된 다. 광명동굴의 개장시간 단축은 낮 시간이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 진 데 따른 것이다.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화 재개장 이후 11월 20일까지 84만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으 며, 외국인 단체관광객도 8천 명 넘게 다녀갔다. 광명동굴은 특히 지난 10월 22 일 동굴 내 ‘판타지 웨타 갤러리’ 에 41미터가 넘는 신비하고 거대 한 용 조형물 ‘동굴의 제왕’이 둥 지를 튼 이후 새로운 볼거리로 방 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평택시 2016학년 대입 정시 전략설명회 성료 평택시는 지난 21일 2016 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개 최했다. 지난 8월 수시합격 전략설 명회에 이어 실시한 이번 정 시합격 설명회는 1,000여명 이 넘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 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평택시가 2차례에 걸쳐 실 시한 입시설명회는 그 동안 입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수험생들에 게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를 초빙하여 정시 대입트랜 드 설명과 입시관련 최신정 보 제공, Q&A를 통한 궁금증 을 해소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고, 참석자 대부분은 수 능시험 결과분석 등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의 장이 되었 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상 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개 회사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 해 교육경비 확대지원, 글로 벌 인재양성을 위한 유학생 교류확대, 우리시 출신 서울 소재 대학생 수학편의 제공 을 위한 평택학사 건립계획 등을 시사하며, ”변화하는 교 육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지 역인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김성태 기자 kst@sisailbo.com

하남시

나룰도서관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강연 하남시나룰도서관은 오는 25일 이철환 작가를 초청하여 ‘2015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 이철환 작가는 430만 명의 독자들이 읽은 『연탄길』 시리 즈와 ‘행복한 고물상’,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위로’ 등을 비롯해 총 22권의 작품을 펴냈으며, 2000년부터 책 수익 금으로 운영해 온 ‘연탄길 나눔터 기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후 원하고 있다. 작가의 최근 저서인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라 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인간의 본성과 감정 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이 끌어 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공감대를 이끌 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학 기자 lghak@sisailbo.com

양평군

서경덕 교수와 함께 ‘열정 북 콘서트’ 개최 양평군 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개군중학교 강당 에서 ‘한국홍보전문가’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 수를 초청해 ‘열정’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경덕 교수의 저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바탕으로 창 의력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미니강연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 행하고 북 ‘서율’의 공연도 진행돼 주민과 장병들에게 자기 계발 및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뉴욕 타임스퀘어‘아리랑 광고’, ‘대한민국 100년의 꿈 캠페인’ 추진 및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월스 트리트저널 등에 독도와 동북공정 등과 관련된 홍보 및 광고 활동, 찾아가는 독도학교 교장 등으로 유명하며, MBC 무한 도전과 KBS 서경덕의 국가대표를 진행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경기 농기원, 농가 에너지 절감 컨설팅 도입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열화상카메 라를 활용한 농가 에너지 절감 컨설 팅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도 농기원이 도입한 열화상카 메라 에너지 컨설팅은 농가 시설 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적외선 열 화상카메라를 통해 열 손실 부분

을 찾아내고 보온 방법 등을 조언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겨울철 난 방비는 농가경영비의 30~40% 를 차지하고 있어 농가들은 다겹 보온커튼, 보온 덮개, 소형보온터 널 등 설치해 에너지 손실 최소화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양질의 서비스로 자녀 양육 어려움 해소” 수원시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수원시가 다양하고 전문적 인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

원시가 2013년 보건복지부 공 모사업에 응모해 국·도비 23억 원을 지원받아 총 49억9950만 원의 재원으로 건립됐다. 건축연면적 1321㎡, 지하1 층 지상 5층 규모로 육아상담

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간제 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장난 감도서관 등을 갖추고 육아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 행할 예정이다.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 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호 보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로 육아수요가 많은 영통과 광교, 권선일부 지역의 육아서 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운 영을 맡아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보육교직원에 대한 상담을 한다. 또, 어린이 집 설치·운영 상담 및 컨설팅, 장애아 보육 등 취약보육에 대 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재형 기자 jjh@sisailbo.com

여주시 능서면은 최근 안양 갈산동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토불이로 도농 상생 함께 한다 여주 능서면, 안양 갈산동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최근 여주시 능서면 주민자치 위원회 는 안양시 갈산동 평촌학 생체육관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 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이루어진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인 히토메보레 품종의 고품질 여 주쌀, 고구마, 땅콩 등을 판매했 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감안, 현 장 배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양시 갈산동 주민들에게 호평 을 받기도 했으며 준비한 물량이 전부 판매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 었다. 최진오 능서면장은 “성공적인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협조해 주신 갈산동 관계자에 깊은 감사 를 드리며,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 하여 도농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길호 기자 lgho@sisailbo.com

의정부시 2015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 의정부시는 민원만족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을 기울인 결과 2015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으로 2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13년 최초 인증을 획득 한 이후에 섬김행정의 민원서비 스 제공을 위하여 Non-Stop과 One-Stop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으로 1년 365일 평일은 오전 8시 부터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 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감, 주민등록등·초본 등 25종의 법규 민원을 처리하는 365 열린시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인 후견인 제도를 확대운영하고 민원마일리 지 평가를 통하여 신속하게 민원 처리를 한 우수부서 및 직원에게 시상을 하는 등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용택 기자 kyt@sisailbo.com


세종/충청/강원

살아 있는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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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2015’ 개최 131만명 관람, 직접 경제효과 130억원 성과

하늘그린 우수농산물 제주도 특별전 지역농산물 우수성 알리고 우수농산물 공급확대 충남 천안시 통합마케팅조 직인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 업법인 에서 하늘그린 우수농 산물 제주도 특별 판매전(사 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9일 부터 22일까지 4일간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 일도, 오라, 노형 3개점에서 본격적인 김 장철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2015년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 브랜드로 선정된 천안 하늘그 린 배와 우수농산물인 흥타령 쌀, 토마토 등 농산물 소비촉 진 행사를 펼쳐 신 시장 개척 을 통한 거래처 확대에 집중 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천안시와 제 주시간 농산물 직거래 업무협

약 이후 매년 양 시가 평가회 및 행사교류 등을 전개하여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생산과 소비성향이 다른 제주도와 농 산물 직거래 추진으로 상생하 는 체계를 돈독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활성화를 위해 조공법인과 지역농협간 공감대 형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농협 유 통업무 담당직원 워크숍행사 를 병행 판매촉진 효과를 극 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산물 우 수성을 알리고 우수농산물 공 급확대로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서산시,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가야산·부춘산·팔봉산·황금산과 해안선인 웅도리 등 충남 서산시는 긴급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 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주요 등산 로인 가야산·부춘산·팔봉산·황 금산과 해안선인 웅도리 등 58개 소에 설치 했다고 지난 20일 밝 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 가 없는 산악·해안·들판 등의 비 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응급 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그동안 산간계곡이나 해안 등 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 치 파악이 힘들었으나, 이번 번호 판 설치로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시민의 안전과 생 명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 생 위험이 높은 곳에 국가지점번 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충남 서산시는 긴급구조 요청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춤’ 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의 춤축제‘천안흥타령춤축제 2015’ 가 131만명의 구름 관람객을 모 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 국 최고 춤축제임을 재확인한 것 으로 나타났다. 특히, 131만명의 관람객뿐만 아 니라, 130억원에 달하는 직접 경 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은 2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천안 흥타령춤축제2015 유공자 표창 및 평가보고회에서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출한‘천안흥타 령춤축제 2015’평가보고서를 통 해 밝혀졌다. 보고자료에 따르면‘천안흥타 령춤축제 2015’ 기간인 지난달 7 일 부터 11일까지 5일간 총 방문 객은 131만명이며 춤축제의 직접 적 경제효과는 130억4천만원으

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교통비 47억6200 만원·숙박비 2억5100만원·식음 료 비 34억2400만 원·유 흥 비 14 억1500만원·쇼핑비 21억6100만 원·기타비용 10억2700만원 등으 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향후 축제 발전방 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람객의 부 문별 만족도 등을 분석했다. 설문조사의 평가항목과 설문구 성은‘2015문화관광축제·공연예 술행사지원사업의 방문객 설문조 사 및 분석지침’ 을 기준으로 방문 객 496명을 대상으로 방문객 만 족도·소비지출·방문객형태 등 축제기간 중 현장에서 면접 설문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이번축제에서 남녀 방문비율은 여성이 65.8%이며, 연령별 분포 에서는 30대 방문객이 23.1%로

가장 많았고, 20대 21.4%, 30대 19.4%, 50대 17.9% 순으로 집계 됐다.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는 국제민속춤대회가 5.36 으로 가장 높게 나왔고, 전국춤 경연대회(5.31)·마당극 능소전 (5.26)·프린지무대(5.17)순으로 높았다. 용역보고서는 올해 행사에서 전야제와 개막식을 통합 운영함 으로써 축제기간 단축으로 예산 의 효율적 집행이 가능했고, 비슷 한 공연무대에 대한 이중적 예산 집행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 다. 또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거 리퍼레이드는 전국적인 인지도 가 높아지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천안과 서울·부천 등에서 공연해 춤과 관련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천안흥타령춤축제를 홍 보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고 분 석했다. 특히, 마당극 능소전은 천

안삼거리 설화인 능소이야기를 주제로 퓨전뮤지컬로 새롭게 탄 생된 무대공연으로 올해의 경우 천계(天界)와 인계(人界)의 이야기 로 보다 풍성한 소재를 만들고 방 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 다고 평가했다. 구본영 시장은“131만명의 관 람객이 방문하여 130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발생시키고, 경 쟁력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했다” 며“올해 축제의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은 보완 하여 2016년에는 세계속의 흥타 령춤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 의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가 보고서에서 나 타난 내용을 참고하여 2016년도 축제 운영의 방향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 한다는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pck@sisailbo.com

한국어 교육 수료식·다문화가족 발표회 개최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난 20일 문화회관서 충남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 터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한 국어 교육 수료식 및 다문화가족 발표회를 지난 20일 문화회관에 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와 자녀, 시부모님 등이 참 석, 그동안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 혼이주여성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1부 행사에서는 한국어교육과 정 수료식을 개최해 총 12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학사모를 썼으 며, 이중 판티카 외 1명이 모범수 료생 시장표창을, 짠티쭉안 외 4 명이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 주여성들로 구성된 11개팀이 한 국전래동화 구연, 베트남 전통춤, 생활수기 발표 등 1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다문화는 이제 더 이상 낮선 것이 아니고, 우리사회의 일부라고 전하며 다

예산 ‘Healing 자전거캠프’ 실시 학교폭력 예방 위해 실시 충남 예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예산중학교와 함께 학교폭력 예 방을 위한“힐링 자전거 캠프” 를 실시했다. 자전거 캠프는 예산경찰과 예 산중학교 학생 및 교사 등 20여명 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로 진 행되며 특히 코스 중 충의사 참 배, 추사고택 방문으로 나라사랑 을 배우고 예산지역의 자긍심을 키우는 동시에 예산경찰과 자연 스러운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학 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전거캠프

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루 평균 약 40~50km를 강행하였고 일부학 생들은 오르막길을 오르며 몇 번 을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반복하 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 였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 (남)은“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미 치도록 힘들었는데 끝까지 완주 하고 나니 너무 기분 좋다” 며친 구들과 하이파이프를 하며 완주 의 기쁨을 나누기도 하였다. 예산경찰서는“학교와 빈틈없 는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 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 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지난 20일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한 2015년 한국어 교육 수료식 및 다문화가족 발표회에 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 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다” 고 밝혔다. 전종필 기자 junjp@sisailbo.com

세종시, 택시 서비스 평가한다 결과 따라 인센티브 제공 세종시가 오늘부터 약 한 달 간 지역 내 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세종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평가는 현재의 택시 서 비스 수준을 파악하고 서비스 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평가는 △법인택시 경 영평가 △모니터링 서비스평 가 △시민만족도 평가 △시책 참여도 평가 △앱(App)택시 이

용자 만족도 평가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평가는 모니터요원이 직접 탑승하여 기사의 친절도, 차량 상태, 운행상태 등을 점검하 고, 실제 탑승 고객을 대상으 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세종시 모바일 앱(App) 택시인‘세종택시’ 의 활용률, 운행관련 법률준수 등 시책참 여도와 준법 운행을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상수 기자 lss@sisailbo.com

광주시 정부3.0연수단 ‘충남 사례’ 벤치마킹 충남도의 정부3.0 우수사 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 주광역시 정부3.0 연수단 80여명이 지난 19일 도청을 방문했다. 도청 대회의실에 서 진행된 이날 벤치마킹은 도의 정부3.0 우수사례소개 와 행정자치부 특강(사진) 등 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광주시 정부3.0 연수 단에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 시스템·충남도 일하는 방식 혁신 사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누수 제로 사례 등 정부3.0 우수사례를 설명했다. 행정자치부 특강은 협업 행정과 조현혜 사무관이‘유 능한 정부의 일하는 방식’ 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사무관은 특강을 통해 부처·부서 간 협업의 중요 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IT 기술을 활용한 업무 및 소 통 시스템 개선, 범정부 협 업 활성화를 통한 유능한 정부 구현 방법 및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찬 도 기획조정실장 은“올해 대전시와 환경부· 육군인쇄창·해군 군수사령 부·병무청 등 국내 중앙 및 지방정부는 물론, 우루과이 와 콜롬비아 등 해외에서도 도의 행정혁신과 정부3.0 우 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도를 찾아왔다”며,“이는 민선5 기부터 추진해 온 행정혁신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대외 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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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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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경제뉴스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본격 추진

부산, 고3 수험생 대상 ‘자원순환교실’ 운영 부산시는 24일부터 내달 8 일까지 개성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 로 ‘자원순환교육, 환경에서 답을 찾아라!’는 주제로 ‘자원 순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 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대학수 학능력시험을 치른 부산시내 소재한 고3 수험생들이 휴식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자신의 진학과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 움을 주기 위해 부산시에서 전 국 최초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환경분야 전문 가 교수가 교육대상 학교를 직 접 찾아가서 △부산시 폐기물 의 발생과 처리 △기후온난화 와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 △다 양한 환경 관련 대학진로 안내 등으로 준비됐다. 부산시는 깨끗한 도시이미 지 홍보와 자라나는 청소년 들의 건전한 시민 의식을 고 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원순환정책 정보제공을 통 한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 고 판단해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문종덕 기자 mjd@sisailbo.com

침체된 마산지역, 미래형 스마트 로봇도시로 변모

지역축제 발전방향 토론회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정상화 궤도로 진입

예천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곤충연구소 회의실 에서 축제전문가 및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 군 의원, 관계 공 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예천군이 지역 축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행사의 내실화를 기할 뿐 아니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지역축제 분석·평가해 축제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8개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검토대상은 한천문화축제를 비롯한 삼강주막막걸리 축제, 용궁순대축제, 은붕어잡이축제, 농산물대축제, 참우축 제, 메뚜기축제 총 8개 축제로 지역축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축제 전 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와 ㈜대우건설컨소시엄 이 지난 9월23일 체결한 ‘마산로봇 랜드 조성사업 실시협약’ 동의안 이 지난18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 서 원안 가결되어 지난해 10월 울 트라건설의 부도로 1년여동안 공 사가 중단됐던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도의회 승인으로 국 내 도급 순위 3위 우량기업인 ㈜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체결한 실 시협약이 효력을 발생하게 되어 올 연말부터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의 토목공사가 재개된다 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내년 3월 산업통상 자원부로 부터 조성실행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내년 8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건축공사와 테마파크 공 사를 착공하며, 12월에는 전시·체 험 콘텐츠 공사를 착공해 공공부 문과 테마파크 등 1단계 민간사업 은 2018년 12월 말까지, 호텔, 콘도 등 2단계 민간사업은 2019년 12월 말까지 완공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다음달초 로봇 랜드 토목공사(가반조성)를 재시 공 하고, 내년3월, 조성계획 변경 승인이 되는대로 적정성 평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 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1만 여명의 고용효과와 8천5백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인해 지역

문경 절임배추 印尼 ‘처녀수출’

문경시 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는 농산물 해외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절임배추”를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600kg를 수출하는쾌거를 이뤘다. 문경배추는 자연환경이 깨끗하 고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되 어 맛이고소하고 아삭한 맛이 일 품이며, 절임배추는 따로 세척을

태국·싱가포르 최대 유통매장 연계, 홍보행사 개최 지금까지 20만불 수출, 100만불 추가 수출계약 성사

하지 않고 바로 김장을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구매담당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농산물의우수성을 확인했으며, “절임배추를 비롯한 우리지역에 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구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성우 기자 jsw@sisailbo.com

이번 행사는 태국내 최고급 유 통매장인 센트럴백화점 및 싱가 포르 대형 유통업체인 빅박스에 서 한 국 전통 분위기 연출과 시식 행사로 경북사과에 대한 인지도 를 높였고, 지금까지 20만불을 수 출한데 이어 100만불을 추가 수출 하기로 계약했다. 또한, 경북도는 올해는 사과작 황이 좋고, 미국·일본산 사과의

가격인상으로 수출 경쟁력이 개 선되어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12월중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 남 등에서 경북사과를 집중 홍보 하여 50만불 이상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 대책단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규 바이어를 지속 발굴하고, 판촉 및 박람회 행사를 통해 지역 신선 농산물을 지속적 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광남 대기자 ygn@sisailbo.com

구미시 평생교육원 ‘소통과 공감, 행복을 키우다’ 유인경 기자 초청 ‘제73회 야은아카데미 대시민특강’ 850여명 몰려 성황이뤄 경북 구미시평생교육원은 지난 18일 ‘제73회 야은아카데미 대시 민 특강’을 열었다. 이날 시민 8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의 특강에 초청된 강사는 유 인경 경향신문 기자로 ‘소통과 공 감, 행복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마 이크를 잡았다. 유인경 기자는 30 년간 주부 및 기자로 살면서 행복 하게 사는 방법을 설득력 있는 일 상의 이야기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강의를 이어가 는 모습에 참석한 시민들로 하여 금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18일 구미시평생교육원이 연 ‘야은아카데미’서 유인경 기자의 특강 모습. 사진=구미시청

특히 유 기자는 “우리가 행복하 게 살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는 소 통과 공감”이며 “가정과 사회에 서 많은 사람이 싫어하거나 외톨

이가 되는 가장 큰 원인도 소통이 나 공감능력 부족”이라고 강조했 다고 한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부산서 ‘미래자동차산업의 전망과 시사점’ 논한다 오는 25일 ‘부산미래경제포럼’ 시청서 개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 흥원이 주관하는 부산미래경제포 럼이 오는 25일 오전 시청 1층 대 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미래경제포럼은 서병수 시 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기업CEO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회

마산로봇랜드 조감도.

경제 발전은 물론 대규모 로봇 수 요공간 창출을 통한 국가 로봇산 업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특히, 구 마산지역 일대는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랜드와 로봇비즈니스벨트 조 성사업,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등의 국책사업이 연계 추진되어

국내 로봇산업의 메카로 육성, ‘미 래형 스마트 로봇도시’로 발전하 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반동리 일원 125 만 9890㎡ 부지에 7000억을 들여 조성하는 국책사업 이다. 김점태 기자 kjt@sisailbo.com

“시민 행복한 건강 부산 만든다” 미래전략자문단 40여명 참석해 ‘정책 보고회’ 개최

경북사과, 동남아 시장 사로잡다 경북도는 지난해 보다 10%이상 생산이 증가된 사과의 내수안정 및 수출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 장개척에 나섰다. 도는 지역 사과의 맛과 고품질 안정성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 기 위해, 지난 17일~22일 태국과 싱가포르의 대형 유통매장 8개소 에서 ‘경북사과 홍보특판전’ 을 개 최했다.

예천군

째 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가 ‘미 래자동차산업의 전망과 시사점’ 을 주제로 1시간여 동안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4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부산지역 대표 기업으로 이번 강연을 통하여 부 산의 대표적인 산업인 자동차산 업의 미래를 엿보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은 7 회째를 맞이한다. 박봉수 기자 pbs@sisailbo.com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본부장 및 자문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략자 문단 정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전략자문단(이하 자문단)’은 시민중심의 민선6기 시정철 학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발족(3. 24.)한 위원회로서 분야 별 현장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위원회와는 달리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위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을 통 해 숙성시키는 등 일하는 위원회의 롤모델을 표방하고 있다. 자문단은 4개의 워킹그룹(전략산업·비전산업·명품도시·시민생 활),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워킹그룹별로 4차에 걸친 아이디어회의 개최 및 전체모 임, 크로스미팅, 관련부서와의 실무협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 요자관점에서 20건에 달하는 정책안건을 발굴·숙성해 왔으며 이번 정책보고회를 통해 부산시에 4가지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보고회는 회의진행과 정책(안)발표를 자문단이 주도 하며 서병수 시장, 관련 실·국·본부장과 토크쇼 방식으로 운영된 다는 점에서 여느 보고회, 위원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 도로써, 시민과 함께 부산미래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서병수 시장 의 시정철학을 구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될 정책제안이 다가오는 환동해권 시대에 부 산이 관문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성장 동력의 기폭제 역할을 제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 “지난 1년간 자문단이 심혈을 기울여온 정책건 의과제를 적극 시정에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한 부산으로 만 드는 계기기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 기자 kyc@sisailbo.com

대구 ‘자율주행자동차의 미래’ 책임진다 미래 먹거리산업 ‘2015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트’개최 미래 먹거리산업인 자율주행자 동차 분야의 우수 인재 발굴을 위 한 ‘2015 자율주행자동차 콘테스 트’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 직)와 대구시 주최로 지난 18일부 터 19일 이틀간 대구주행시험장 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에 이 어 두 번째를 맞이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 어를 활용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 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의 자동 차 관련 대학 7개 팀에서 총 100 여 명이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를 겨루는 경연의 장을 선보였다.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 둔 팀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2

천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율 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인 인식기 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 록 자동차부품업체가 상용 중이 거나 상용계획이 있는 부품들(센 서, 액츄에이터(Actuator) 등)로 대 회 공용 플랫폼 차량을 개발해 부 품업체의 애로사항을 본 대회에 서 선행연구하고, 실질적인 기술 지원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일반 사용자들이 실제 도로 상 에서 운전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주 행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하여 총6 개의 인식 관련 미션과 총 15개의 서브미션들을 구성해 참가팀들의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변별 력을 갖도록 했다.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경주署 ‘믿음직한 소방공무원’ 육성

경주시

주민 1만7천여명 대상, 방사능 방재교육 실시 경주시는 원전 방사능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 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약 한달 간 원전주변 3개 읍면 42개 마을, 주민 1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에서 방사능 방 재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이번 교육은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능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을 교육하여 주 민들의 방사능 방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원전 현황 소개, 방사선 비상 종류, 원전 사고 비상대응 조직, 방사선 비상 통보 방법, 방사선 비상 시 행동요령,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설정에 따른 집결지 및 구호소 현황, 보호물품 현황, 해외원전 사고 사례, 원자력 기초 설명 등으로 진행한다. 한편 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부쩍 높아진 방사능 방재에 대한 설명과 각종 사고 발생 시 행 동요령 등 대응능력을 배양해 원전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현장 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원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원전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lsm@sisailbo.com

영주시

영주署, 자체 숙취 등 음주운전 점검 실시 영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공직사회의 자정분위기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출근직원을 대상으로 숙취 등 음주운전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체 점검에서는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서 동시간 대 동시에 출근 직원 대상으로 음주감지기를 사용, 숙취 및 음 주운전 여부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자체 점검을 통해 외부적으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단속하는 경찰관으로서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내부적으로는 공직사회의 경각심 제고 및 자정분위기를 통한 깨끗한 경찰관·신뢰받는 경찰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차량을 이용 출근하는 경장 김한영은 “경찰관으로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 며 “경찰관 개인의 음주운 전은 스스로와 가족, 경찰조직에 막대한 피해를 줄수 있어 절 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며 적극 동참했다. 김정학 기자 kjh@sisailbo.com

대구시

‘평광사과 팔아주기’ 행사 가져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감정원, 대구은행이 평광사 과 팔아주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1일, 동구 평광동 사과 재배 농가에서 최근 가격 하락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대구상공회의소, 한국감정원, 대구 은행과 더불어 ‘평광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변성렬 한국감정원 상무 등이 참여 할 예정이다. 대구지역의 사과 집단 재배단지인 동구 평광동 일대는 팔공 산 줄기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사계 절 흐르며, 특히 밤낮의 일교차가 높아 사과재배에 천예의 자 연조건을 갖춰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달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권오준 기자 koj@sisailbo.com

상주시

전국 귀농귀촌 전문가·실무자 워크숍 열려

난현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 응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정순호 감포119안전센터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 자신은 물론 다양한 재난 현장에 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화북면에 소재한 경상북 도상주학생수련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 최하고 상주시 주관으로 전국의 귀농귀촌 전문가와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농 업농촌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2015년 하반기 귀농귀촌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16년 귀농귀촌 정부정책 발표 및 농식품부, 농 정원 귀농귀촌정보센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경북대학교, (사)한국귀농귀촌진흥원, 농업관련단체장 등 전문가가 참여하 는 토론회, 지자체 담당자 및 지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주제별 분임토의, 지자체 담당자의 농식품부 건의사 항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만기자 lsm@sisailbo.com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감포119센터 ‘전술평가훈련대비 공기호흡기 장착훈련’ 경주소방서 감포119안전센터 는 지난 19일 센터 차고앞에서 2015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전술 평가 훈련 대비 공기호흡기 장착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각종 사 고현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 하고 훈련한다. 그리하여 다양하고 복잡한 재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호남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21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문 열어

영광군

2015년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소외계층에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맞춤형 금융서비스 실시

영광군은 지난 18~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92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하여 정책이 성평등 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제·개정 자치법규, 중장기 계획, 단위사업에 대 한 성별영향분석평가가 의무화됨에 따라 제도에 대한 직원들 의 이해를 넓히고 분석평가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추진되었 으며, 광주여성민우회 및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백희정 대표 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인지 관점을 통한 성별영향분석평가제 도 알기’,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 제도의 연계’에 대 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와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신용자 등 소외계층의 든든 한 버팀목으로 자리할 ‘광주서민 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임종룡 금융위원 회 위원장은 광주시와 금융위원 회 간 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과 서민금융 지원 협업을 위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상 담창구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민금융 실태 및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서민금융 지역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로, 경기도 부천과 대전시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설치됐다.

센터는 수요자에게 저리자금· 채무조정·일자리 등을 지원하며, 원스톱으로 종합상담부터 심사,

지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서 민금융 유관 기관이 참여하고, 전 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서민금융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직업상담사가 상 주하고,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위해 대한저축은행도 참여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어렵고 힘든 시민들께 맞춤형 금융서비 스를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제공 하기 위한 센터인 만큼 고단한 삶 에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의 손발 이 되어 소중한 꿈과 희망을 지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진도군, 고3 학생들 위로하는 ‘상·장례 체험’ 실시

완도군

LA에 완도특산품 판매장 개설한다

청소년들에게 재충전 제공·미래 설계 시간 갖아 진도군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진도지회(이하 진도예 총)이 수능시험 준비에 지친 고등 학교 3학년 청소년 격려를 위한 ‘찾아가는 상·장례 체험’ 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진도군 지산면 인지리 민속전 수관에서 열린 이번 체험은 고3

완도군이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완도군 해외 판로 개척단은 지난 20일 미국 LA, 아틀란타, 뉴 욕을 방문해 완도 전복과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국시 장 진출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번 해외시장 판로개척 활동은 지난 2월 LA, 10월 중국과 대만 방문에 이어 세 번째이며, 군의 꾸준한 해외 마케팅 활동 으로 수산물 수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방문 첫날에 LA를 방문해 특산품 판매장 개설을 위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고 현지 2개소를 방문해 판매장 개설에 따른 시장 환경을 점검했다. 이틀째에는 아틀란타 어반시를 방문해 어반시장 면담, 어반 대학교 총장면담, 어반대 관련학과 강의, 어반대 교수진들과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휴, 뉴욕으로 이동해 아시안-아메리칸 연합 경찰국 회원 들을 대상으로 완도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 낫소카운 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도시간 상호 우호교류 협 력하기로 했으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알리 는 홍보전도 함께 마련했으며 뉴욕 한인회원들과 조찬 간담회 를 통해 완도특산품의 뉴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은지 기자 peunj@sisailbo.com

곡성군

수목에 새 생명을… 나무은행사업 ‘활기’ 곡성군이 수목에 새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나무은 행 사업을 활기를 띠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목 중 조경적 가치 가 있는 나무를 군이 보유한 나무은행에 이식했다가 주요 도로 변 마을 숲 조성, 주차장 경관 조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군은 추기 나무은행 사업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총 313본을 목표로 기증목 소나무 외 3종 135본과 나무은행에 식재된 단 풍나무 외 5종 178본을 굴취·이식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문작업단을 8명으로 구성해 군 직영으로 추 진하며, 설계 발주해 추진할 경우와 비교하면 약 1천 5백만 원 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목이나 기 증목 등을 수집해 나무은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 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숲속의 곡성 만들기에 군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새봄 기자 songsebom@sisailbo.com

구례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워크숍 개최 구례군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창녕 부곡하와이호텔에 서 2015년 자활·자립의욕 고취를 위한 자활사업 워크숍을 개 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3명을 대상으로 자립 을 위한 동기 부여는 물론 앞으로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그동안 근로로 인해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유쾌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하는 워크숍은 안전교육과 자활근로자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소 통의 자리가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평소 여행갈 기회가 별로 없는데 모처럼 일 상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교육내용도 너무 좋 아 벌써 내년이 기다려진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성실히 생 활하는 자활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삶의 의욕과 활기를 되찾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연 기자 khy214@sisailbo.com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학업으로 힘들어 했던 마음을 위 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 청소년들 에게 재충전과 희망찬 미래설계 의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은 전남도지정 무형 문화재 제19호인 진도 만가의 설

명과 체험 등 2시간 동안 고3 청 소년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수능이 끝나고 대학 진학 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고3 학생 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장례 체험 활동으로 대한민국 민속문 화예술 특구인 고향 진도군의 문 화를 이해하고 사라져 가는 풍습 에 대한 고귀함을 체험했다. 진도만가 체험에 참가한 학생

들은 “사라져 가는 진도 민속을 직접 체험해보니 고향 진도군에 대한 애향심이 높아지고 진도 상· 장례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천병태 회장(진도예총)은 “학 창시절 마지막 시험을 마친 청소 년들이 찾아가는 상·장례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 간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 억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양호 기자 yanghok@sisailbo.com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부부소통’ 교육 인기 우림화학 김용의 대표 다문화가정에 생필품 전달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 터는 최근 장평 면민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부부 의사소통 프 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지난 20 일 밝혔다.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다문화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장평면 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 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 남 편들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낮 시간을 피해 야간에 프로 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 응을 얻었다. 이날 장평농공단지 내 우림 화학 김용의 대표는 다문화 가정(22가구)에 수납장을 전 달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낯선 이국땅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다문

화 가정에 조금이나마 이웃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김이문 장평면장은 인사말 에서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한국인과 결혼해 사랑의 보금 자리를 만들어 가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 구성원으로 각자 열심히 역할을 다해 주고 있 는데 감사와 더불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 터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 사회는 시대적 흐름이 되었 다.”며 “배우자 의사소통 교 육은 문화와 풍습이 다른 배 우자들을 서로 이해하고 공감 하며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신안군 ‘가고 싶은 섬 걷기’ 행사 개최 오는 28일 안좌면 박지·반월도서 개최 신안군은 ‘2015년 전라남도 가 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안좌면 박지도와 반월도에서 오는 28일 가고 싶은 섬 걷기 행사를 개최하 기로 했다. 가고 싶은 섬 걷기 코스는 안좌 면 두리선착장에서 시작하여 천 사의 다리~박지도 등산로~천사 의다리~반월도 등산로~두리선 착장을 순회하는 총연장 8.0km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반월마을 뒷편편 견산(151m) 일명 어깨산에서 바라보는 풍광 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양화가 수화 김환기 화백의 ‘어디서 무엇

이 되어 다시 만나랴’작품을 연상 하듯 다도해 섬들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마을앞 당숲은 2013년 제 14회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갯벌 체험형인 천사 의 다리를 중심으로 박지·반월도 의 원시숲을 일주하는 등산코스 로써 이번 행사를 통해 섬의 자연 경관과 생태환경을 널리 알려 관 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최근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을 초청해 ‘전라남도 교육 과 담양의 미래’를 주제로 한 담양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 혔다. 이번 포럼은 담양군민, 공직 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하 였으며 강연을 통해 장만채 교육 감은 전라남도 교육의 발전 방향 과 혁신 등 우리 지역의 비전이

담긴 교육 메시지를 심도있게 전 달했다. 또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군민들에 대 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담양 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 시하여 주기도 하였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전남교 육 발전을 위해 무지개 학교 확대 를 통한 행복학교 만들기, 학교 자

치를 통한 민주적 학교 운영, 학생 들의 전문화된 특성화고 설립 추 진 등 행복한 전남교육 만들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영암군 출신으로 광주일고, 서울 대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이학석 사를 취득 후 1994년 순천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용돼 2006년 최 연소로 국공립 순천대학교 총장 을 역임하고 제16대, 제17대 전라 남도교육감에 당선 전남 교육발

장흥군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 나눠요” 장평초에서 텃밭 가꾸기 수확물로 김장 담가 지난 19일 장흥군보건소는 장 평초등학교에서 텃밭 가꾸기 체 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배추를 이 용한 김장담그기 나눔 체험 교실 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이 직접 심고 수확

한 배추와 무를 활용한 김장담그 기 체험과 함께 직접 버무린 김치 를 다문화 가정 등 10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식생활 및 영양 개선 을 위해 실시한 이번 체험은, 모종

가뭄대책 총력 추진 영광군은 올 들어 예년 평 균 강수량보다 438.4㎜(평년 1,218.5㎜, 금년 780.1㎜)가 적게 내려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2016년 봄철 영농기 농 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 해 선제적으로 봄 가뭄대비 상황실 운영 및 농업용수 확 보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금년도 10월부터 약 7억 원을 투입하여 가뭄으로 저 수율이 낮은 12개 저수지(저 수율 30%이하)에 대해 저수 지 준설 및 하천수 양수로 내 년 3월말까지 저수율을 80% 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 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으로 관정 3공을 개발 중 에 있으며, 2016년 양수장 개 보수 및 저류지 준설 사업으 로 8.5억원을 확보해 영농기 철 이전에 사업 완료하여 용 수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다. 이 밖에도 기존 관내 양수 장(36개소)을 이용하여 저수 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 담 수작업을 실시하고, 봄철 영 농을 위해 벼 수확한 농경지 에 대하여 논물가두기 운동 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 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 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 소화하기 위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은하수 기자 ehs@sisailbo.com

광주 서구, 충치 예방 ‘불소’ 로 시작하자!

심기부터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 을 담그는 과정을 교장선생님과 교사, 전학년 학생이 동참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아동의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 이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학부모에게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 해 아동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 및 비만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 강행태 개선을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가 지역주민을 대상 으로 실시하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 및 불소도포사업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불소는 치아의 조직을 단단하 게 하여 삭지 않게 하는 작용으 로 시린이 완화 및 충치 예방효과 (40%)가 크다는 장점이 있으며 충치가 생기면 그 진행 속도를 더 디게 하는 역할도 한다. 불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불소용액 양치법과 불 소를 치아에 직접 바르는 불소도 포가 있다. 불소용액 양치는 일정농도의 불소용액을 입안에 머금고 1분 동안 입을 헹구는 간단한 방법 으로 전문기술 등이 필요하지 않 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불소도포는 겔타입의 불소를 치아에 직접 바르는 것으로 치아 구석 구석까지 불소를 발라서 치 아와 치아가 서로 맞닿는 인접면 의 충치예방에 효과가 크다.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24개교 4,212명이 주1회 불소 용액양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아 동·학생·노인·장애인 등 6,950명 에게 불소도포를 실시하였다. 불소도포를 원하는 주민은 보 건소 구강보건실(☎062-3504703)로 예약 후 방문하면 무료 로 이용 할 수 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김병수 기자 kbs@sisailbo.com

장영윤 기자 jangy@sisailbo.com

담양군,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초청 포럼 개최 ‘전라남도 교육과 담양의 미래’… 500여명 참석

영광군, 농업용수 확보

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탁월한 교육행정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7개월 연속 전국1위를 차지한 장만채 전라남 도교육감의 강연을 통해 우리지 역 교육의 미래와 비전을 함께 고 민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며 “이 강의를 통해 담양식 명품 교육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 가 될 것임을 확신 한다“고 소감 을 밝혔다. 장용수 기자 jysoo@sis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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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살아 있는 경제뉴스

대구 이웃사랑 ‘희망배달마차’ 도착 이마트임직원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 추가 지원해 지자체와 협약통해 도움 필요한 취약계층에 물품 제공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구 남 구 대명2동과 대명4동에는 ‘신세계 이마트와 함께 하는 희망배달마차’가 도착했다. * 희망배달마차 : 2012년부터 신세 계이마트 임직원들이 일정액수를 기 부하면 회사가 같은 액수만큼 추가로 지원하여 조성된 후원기금. 지자체와 의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있음. 대 구시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 희망배달마차는 신세계이마트 임 직원들이 일정액수를 기부하면 회사 가 같은 액수를 추가로 지원하여 도 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지 원하는 사업으로 대구시는 대구사회

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 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은 희망 배달마차가 도착하면 진열대에 마련 된 생활필수물품 21가지 중 7가지(2 만7천원 상당)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8일에는 대명4동주민센터에 서, 19일에는 대명2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됐으며 각 동 저소득주민 100세 대, 총 200세대가 물품을 지원받았다 고 한다. 한편 신세계이마트와 함께 하는 희망배달마차는 현재까지 모두 310차례에 걸쳐 대구 지역 소외계층 2만8천 세대에 약 6억 5천만원 상당 의 물품을 지원해왔으며 올 2월에도 남구 내 주민센터 4곳 (대명3동·대명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남구청이 함께 한 ‘신세계이마트와 함께 하는 희망배달마차’가 대명4동에 도착했다.

9동·봉덕3동·이천동)을 방문해 소외 계층 400세대를 지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저소득 주민들 께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새마을 남·녀지도자 ‘사랑담은 연탄배달’

고를 수 있어 희망배달마차를 더욱 반기는 것 같다”며 “지원해주신 분들 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동정

DGB대구은행 상주지점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DGB대구은행상주지점 봉사단 은 지난 18일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사랑 의 연탄 나눔운동”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올해도 연탄 4천장을 모자가정, 저소득가정, 홀로사시 는어르신, 차상위계층등 지역민 에게 세대당 200장씩을 전달했 다.성동동에서 홀로사시는 어르 신 댁에 사랑의 연탄을 직접 배달 한 후 배인규 지점장은 “연말연 시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임직 원급여 1% 기부금과 후원금 지 원을 통해 상주사랑운동을 지속 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성낙창 기자 snc@sisailbo.com

구미 ‘착한가게’로 나눔봉사

평택, 바자회 등 수익금으로 연탄 2500장 전달

충남-세종시 상생협력 협약식 참석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3일 오전 11 시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충남세종시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 오후 5시20분 도청 접견실에서 폴 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부주지사 일 행를 접견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관계자 격려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은 23일 모서 면 지산리에서 열리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 자들을 격려한다.

경북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 참석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10시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하는 경북 보건진료소 운영 성과대회 에 참석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건진료전 담공무원을 격려하고, 최고의 보건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당부한다.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참석

오거리추어탕·아진어린이집 등, 3개소에 현판 전달 경기 평택시 서정동 새마을 남ㆍ녀 지도자에서는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 게 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21일 어 려운 관내 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 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새마을 남ㆍ녀지 도자가 한 해 동안 헌옷 모으기, 바자 회 등의 수익사업을 통해 모은 기금 으로 연탄 2500장을 구입해 취약계층 6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명과 함께 관내 송탄제일중ㆍ고, 태광고, 효명고 등 학생 6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차량이 다니기 힘들어 배 달이 어려운 가정 에 연탄을 직접 배 달하고 창고에 쌓 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서정동 새마을 평택시 서정동 새마을 남녀 지도자에서는 관내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 남ㆍ녀 지 도 자 는 의 연탄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연탄을 전달하면 서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 게 전달된 연탄이 따뜻한 온기가 되 을 느끼며, 작지만 사랑을 담은 연탄 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 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며, 행복한 서정동을 만드는데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자 kyb@sisailbo.com 이동민 서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예산군자원봉사센터 ‘1+3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 독거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 150가구에 전달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8일 부터 이틀 동안 센터 주차장에 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제5회 1+3 사랑나눔 김장 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행사에는 1+3 사랑나눔 봉사단 13개 단체 180여명이 참가했 고, 참여를 못한 자원봉사자들은 후 원으로 마음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배추 1000포기를 마련

해 절이고 양념을 준비해 김치에 버 무려 포장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 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담금 김장김치를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기 초생활수급가정 등 소외된 이웃 150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의 마음 을 전했다. 이송희 센터장은 “각계각층이 합심 해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

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하고 오늘 김장 담그기에 함께 해주신 많은 자 원봉사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자리를 함께한 황선봉 군수는 “어 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이번 김 장 대축제를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서 로 배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다가오 는 연말연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중원 기자 parkjw@sisailbo.com

예천군, 제17회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 열려 교통사고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해 경북 예천군 한국교통장애인예천 군지회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및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일 예천군청소년 수련관 및 시가지 일원에서 제17회 신도청맞이 장애인 교통안전 캠페인 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 롯한 이철우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 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단체 등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감사패

전달과 함께 이완 희 회장의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 로 개회식을 가졌 다고 한다. 특히, 이날 행사 는 교통안전 홍보 영상물 상영 및 사 예천군에서는 ‘신도청맞이 제17회 장애인 교통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 전시뿐만 아니 라 개인택시예천군지부의 협조로 택 운행하면서 교통안전 가두 캠페인을 시 20대를 지원받아 장애인, 자원봉 펼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사자들과 함께 청소년수련관을 출발 일으켰다. 백정훈 기자 bjh@sisailbo.com 해 예천읍 시가지 일원을 차량으로

가뭄 대책 지원 기관·단체 등에 “사랑의 떡” 전달 인천 강화 하점면 이장단 인천 강화군 하점면은 지난 20일 하점면 이장단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물차 등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 관·단체에 햅쌀로 만든 “사랑의 떡” 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점면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올해 힘겹게 모내기 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러나 힘겹게 모낸 논에 뒷물이 없

어 모가 말라 죽을 위기에 처하였을 때 온 면민이 혼연일체 되어 소방차, 군부대 물차, 경찰청 물차와 민간 기 업의 물차까지 지원 받아 물을 공급 해 모를 살려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독한 가뭄을 이겨내고 평년작에 웃 도는 풍년을 이뤄냈다. 하점면 이장단에서는 그동안 도와 준 강화군청, 강화경찰서, 강화소방 서, 농어촌공사강화지사, 한국전력, 군부대 등 기관·단체에 대해 작은 것

이라도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제일 밥 맛이 좋은 추청 쌀로 가래떡을 만들 어 기관?단체에 감사 인사하며 전달 하고 어려움을 이겨낸 자랑스런 하점 면민의 위상을 드높였다. 하점면에서는 앞으로도 면민과 함 께 협력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 하며 훈훈한 감동을 만들어 따스한 정이 넘치는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ks@sisailbo.com

경북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사랑 의열매나눔봉사단, 배정미 주민 복지과장, 관할 동장 등 5명이 참 석해 2015년 신규 ‘착한가게’ 가 입 사업장 3개소(사곡동 오거리추 어탕, 양포동 사랑열매어린이집· 아진어린이집)를 방문하여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 나눔캠페인 중 하나로, 자 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의 일 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구미시 착한가게는 2007년 아름 다운 베이커리 1호점을 시작으로, 2014년 4월 마을카페 ‘다락’이 100 점으로 동참한 이래 현재까지 모 두 152호점이 가입했으며, 착한가 게 성금은 지역 어려운 이웃의 생 계비 및 의료비, 취약사회 복지시 설ㆍ기관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고 한다. 배정미 주민복지과장은 “희망 2016 나눔캠페인 슬로건이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로 정해졌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은 23일 오후 5 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리는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 회’에 참석한다.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회의 참석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23일 오후 4시 30분 공주시청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 에 참석한다.

다. 정기적인 기부 약속으로 착하 고 큰 선물을 해주신 착한가게 가 입 사업장 대표님과 구미시사랑의 열매나눔봉사단 단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23일부터 실시되는 희망 2016 나눔캠페인에도 많은 관심과 활동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 단(단장 김찬수)은 단원 31명으로 365일 구미시민들이 함께 나눔에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나눔문 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왕성한 활 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경북 최우수 나눔봉사단 수상 및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 기관상을 수상했다. 도종구 기자 djg@sisailbo.com

농촌에 희망 낳는 ‘희망송아지’

‘공직자혁신역량강화 교육’ 참석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는 23일 오전 9시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열리 는 공직자혁신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참석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23일 오전 8 시 30분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오후 6에 는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 념식’에 참석해 자연보호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 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자연보호활 동에 앞장서 쾌적하고 살기좋은 녹색달성을 만 들어나가는데 보탬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

‘주간업무계획 보고회’ 주재 이석화 충남 청양군수는 23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한다 고 한다.

농협장흥군지부와 천관농협 관내농가에 희망송아지 전달 전남 농협장흥군지부와 천관농협 은 지난 19일 장흥군 회진면 신덕마 을에 사는 김영덕 농가에 희망송아지 한 마리를 전달했다. 희망송아지 전달은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공헌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농가의 자 활과 자립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송아지를 후원받은 농 가가 송아지를 출산하여 다른 농가에 게 이를 지원하는 릴레이 후원방식으 로 진행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 된 사업으로 올해까지 세 번째 송아 지를 전달하게 됐다.

인사

박안수 지부장은 “희망송아지 릴레 이 전달은, 많은 농가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심어주는 좋은 사업으 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장길 기자 kjg@sisailbo.com

상주 계림동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30여명 참석, 사과따기 봉사 경북 상주시 계림동은 최근 화산동 에서 계림동과 시청 축산진흥과, 지 역단체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가주 여순자씨는 “일손부 족으로 사과수확이 늦어 근심하던 중 지역단체와 행정기관의 지원으로 사 과 수확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 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남영 계림동장은 “지난 6월 우박 피해를 입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사과수확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 장 행정을 통하여 주민들의 요구사항 과 애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기자 khg@sisailbo.com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 전보 △거대공공연구협 력과장 이충원 △과학기술전략과장 이준배 △정 보화기획과장 이재형 △정보활용지원팀장 신승 한 △ 파방송관리과장 권병욱 △국제과학비즈니 스벨트 조성추진단 파견 홍승호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춘건 비즈니스리포트 △편집국장 김재홍 △부국장 겸 경 제부장 연세영 △편집국 건설부동산 전문기자(부 장) 이수한 △편집국 경제2팀장(차장대우) 이상혁

부고 ▲ 이근재 씨 별세, 이종배(국회의원) 씨 부친상 = 22 일 오전 5시, 충북 충주시 목행동 영광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43-845-4444 ▲ 심남석 씨 별세, 윤영한·두한 씨 모친상, 박철서 (전 삼성그룹 임원)·이민원·남성우(전 삼성물산 임 원)·박인환(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동명대 교수) 씨 장모상 = 20일 오후 3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3153 ▲ 방계원 씨 별세, 방극성(광주고등법원장)씨 부친상 = 20일 오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063250-2441, 063-250-1443 ▲ 곽재윤 씨 별세, 곽광현(마산아이포트 본부장)씨 부 친상 = 21일 밤, 부산 동래한서요양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051-582-1041


오피니언

살아 있는 경제뉴스

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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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 說

선거구획정, 또 약속어긴 무책임한 與野 시론 여야가 선거구획정 문제와 관련한 약속을 또 한 번 어겼다. 새누리당과 새정치 민주연합은 지난 17일 원내지도부‘3+3’회 강신구 동을 통해 20대 총선 선거구획정 기준을 지 대기자 난 20일까지 마련해 선거구획정위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그러 나 획정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국회 정치개 혁특별위원회는 기준제시 시한으로 합의 한 20일까지 회의조차 열지 않는다. 여야는 겨우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당일 에야 개최키로 했다. 합의문 잉크가 마르 기도 전에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꼴이 됐다. 정치권의 부끄러운 모습은 어 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선거구획정 논의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한국 정치의 현실 을 재확인시켜 줬다. 선거구획정안은 선거법에 따라 총선 5 개월 전인 지난 13일까지 국회를 통과했 어야 했다. 여야는 당 대표까지 나서는 ‘4+4’협상을 벌였지만 지역구·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문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총선 획득 의석의 유·불리만을 따진 때 문이었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법 규정을 어긴 상황이었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전격 적으로‘20일’ 을 선거구획정 기준 제시일 로 발표해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모았다. 결과는 공수표였다. 내주 정개특위가 재가동되더라도 전망 이 불투명한 점은 더욱 문제다. 여야는 그 동안 협상에서 지역구 수를 현행 246석에 서 7석 늘린 253석으로 하자는 데 의견 접 근을 이뤘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지역구 수가 늘어나는 만큼 비례대표를 줄여 현행 의원정수 300명을 유지하자는 입장이고,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 감축에 반대하며 의원정수를 약간 늘릴 것과 권역별 비례대 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협상을 재개 하더라도 난항이 예상된다. 자신들의 지역구가 없어질 처지에 놓인 의원들의 집단 반발이 거세지는 것은 선거 구획정을 미룬 국회가 자초한 일이다. 선거는 대의정치의 꽃이다. 민주국가에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 뜻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게임의 룰이 중요하다. 선거구획정은 이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내년 총선에 나설 정치 신인들은 아직 어느 곳에서 자신이 뛰어야 하는지‘링’ 도 모르고 있다. 얼굴이 알려진 현직 의원들 은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현역들이 암묵적 으로 프리미엄을 지키기 위한 야합을 벌인 다는 비난을 받지 않아야 한다. 내달 15일에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 작된다. 더 이상 선거구획정을 미뤄선 안 된다.

해외 입양인의 대모 정애리 입양인봉사회장 17년간 게스트하우스 운영하며 2만5천명의 모국 생활 도와 “사후관리가 가장 중요”… 입양 작가·국내 작가 교류전 개최 미국, 프랑스, 스웨덴, 독일 등 15개국으로 것은 어느 방송사의 입양인 인터뷰를 보고 보내진 해외 입양인은 모두 22만 명을 헤아 나서였다. “19년 전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을 취재 린다. 이 가운데 해마다 모국을 찾는 입양인 과 그 가족은 2만여 명. 한 번 방문한 사람은 한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기자가 입양인에 대부분 매년 찾는다. 친부모를 찾으려고, 혹 게‘해외 입양에 실패해서 돌아온 것이냐?’ 은 찾지 못해도 모국이란 이유로 10년 넘게 ‘잘사는 양부모를 두고 한국에 온 이유는 뭐 냐?’ 라는 식으로 질문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 체류하는 이도 상당수에 이른다. 그런 이들을 돌보는 데 앞장서면서‘입양 타까웠습니다. 우리 사회가 입양인의 존재와 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인의 대모’ 로 불리는 여성이 있다. 주인공은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들더군요. 이래서는 입양인들이 모국을 찾을 인카스)를 이끄는 정애리(55) 회장. 17년간 때마다 상처를 받겠다 싶어서 어떻게 하든 게스트하우스 운영, 모국 체험 캠프 개설, 장 도움을 주자고 결심했습니다” 사실 그는 입양인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학 사업, 친가족 상봉 통역 서비스, 취업·창 업 안내 등을 해오며 입양인 2만 5천여 명의 아는 사람이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목포에서 고아를 돌보는 공생원의 설립자다. 공생원은 모국 생활을 도왔다. 인카스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 전라남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육시설이다. 사동9길 아라아트센터 3층에서‘제2회 인카 지금까지 공생원을 통해 해외로 입양된 아이 스 국제교류전’개막식을 열었다.‘국외 입양 들만도 3천여 명. 어려서부터 보육원 아이들 로 불렸던 그 작가와 국내 예술작가와의 만남, 추억하다 과 함께 성장해‘고아원집 딸’ (Reminisce)’ 라는 주제 아래 15개국 입양 작 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마음속의 응어리가 무엇인지를 보고 가 29명과 국내 예술가 33명이 참여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정 회장은“인카스의 활 느끼며 성장했다. 정 회장은“고아와 입양인의 고통이 무엇 동은 한마디로 해외 입양인‘사후관리’ ” 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해외로 입양된 아이들은 인지 아주 잘 알았고 이들을 돕는 일이 쉽지 성인이 되면 자신의 뿌리를 찾아서 한국을 방 않다는 것도 어려서부터 봐왔기에 남을 위해 문합니다. 입양인에게 친부모와 모국은 그리 사는 건 안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인카스 활 면서“남을 돕는 움의 대상이기 때문이죠. 모국이 품을 수 없 동이 삶의 중심이 돼버렸다” 어서 해외로 보냈던 이들이 다시 찾아왔을 때 게 희생과 인내가 아니라 즐거움이고 행복이 고활 잘 적응해 이방인 취급받지 않도록 돕는 일은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든 줄 모른다” 짝 웃었다. 사후관리 중에서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그는 해외 입양인이 외모는 한국인이지만 대학 졸업 후 홀트아동복지회에서 근무하 다 결혼한 그는 10여 년을 전업주부로만 지 속은 외국인이라는 것을 헤아려 모국을 경험 냈다. 그러던 그가 입양인 돕기에 나서게 된 하고 배우도록 기다려주는 배려가 중요하다

‘대형마트 영업제한’ 적법 논란 종지부 찍었다 대형마트의 영업을 지방자치단체가 규제하는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지자체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정한 행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다. 대형마트 규제에 관한 대 법원의 첫 판단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9일 대형마트 6개 사가 서울 성동구와 동대문구를 상대로 낸 영업 제한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정한 원 심을 깨고 서울 고법에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로써 유통산업법 개정에 따라 의무휴업 조 항이 생기면서 야기된 대형마트 영업규제 논란 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골목상권 보호라 는 법률 취지가 재판을 통해 확인됐다고 하겠다. 2012년 1월 유통산업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 무휴업 조항이 생기자, 이마트·홈플러스·롯데 마트 등 대형마트 6개사는 영업규제가 부당하다 며 법률적인 대응에 나섰다. 대형마트들은 잇따 른 소송에서 지자체 조례가 자치단체장의 재량 권을 박탈해 위법하다는 취지의 승소 판결을 받 아냈다. 조례 내용이‘자치단체장은 오전 0∼8시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매월 둘째·넷째주 일요일 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한다’ 고 의무화된 점 을 지적한 판결이었다. 이런 판결 이후 지자체들은‘해야 한다’ 에서 ‘할 수 있다’ 로 강제성을 뺀 형태로 조례를 개정 했고 관련 소송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 이들 소송은 대형마트 영업제한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은 아니었다. 이번에 대법원까지 올라간 소송은 1심에서 지자체가 승소했으나, 고법에서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준 경우다. 당시 고법은 처

분 대상이 된 점포들이 법령상 대형마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된 판단 근거로 삼았 다. 처분대상이 된 점포가 매장면적 기준으로는 대상이 되지만‘점원의 도움 없이 소매하는 집 단’ 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마트로 볼 수 없다는 취지였다. 여기에 덧붙여 고법은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소비자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했으며 골목상권 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효과도 거두지 못했다 고 밝혔다. 입법취지에 의문을 제기한 측면이 있 다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이 사안이 중대성을 갖 는다고 보고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공개변론까지 열면서 각계 의견을 듣게 된 전말이다. 사실, 이번 대법원의 판결과는 무관하게 대형 마트들이 영업제한에서 풀릴 길은 남아 있지 않 았다. 우선 대형마트 측이 유통산업발전법이 위 헌이라며 낸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에서 각하됐 다. 지자체의 조례에 담긴 위법성이 문제가 되면 서 각 지자체가 조례를 개정해 법률적 쟁점도 사 라졌다. 여기에 덧붙여 유통산업법이 2013년 개 정돼 영업제한이 더욱 강화되는 바람에 소송의 실익도 없어졌다. 이런 사정 때문에 현재 이 문 제와 관련해 남아 있는 소송은 몇 건에 불과하 다. 그렇지만 대법원이 이번 판결에서 두가지 쟁 점을 명확하게 정리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법원은 먼저“규제로 달성하려는 공익은 중대하고 보호할 필요도 크다” 고 강조했다. 또 대형마트의 정의와 관련해“일단 대형마트 로 개설 등록됐다면 개별 점포의 조건을 다시 볼 필요가 없다” 고 판시했다. 대형마트 규제에 관한 판단기준을 정한 것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비용·공기 계획 엄수해야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인카스) 정애리 회장.

고 강조했다. “친가족을 상봉할 때 봉사회가 통·번역 서 비스를 하다 보니 현장에 함께할 때가 잦습 니다. 입양인이 친가족을 만나는 자리는‘남 북 이산가족 상봉’ 처럼 눈물바다가 아닙니 다. 어색하기도 하죠. 입양인은 해외에서 자 라 거주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갖고 있습니 다. 이들은 내 친부모가 맞는지, 왜 나를 버렸 는지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자식을 입양 보 낸 친부모는 대부문 못사는 처지가 많은데, 자식이 잘사는 나라로 입양돼 금의환향했다 고 생각하죠. 서로 잘 모르다 보니 더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정 회장은“입양을 바라보는 문화가 긍정 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며“한국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됐듯이 입양에 관 해서도 고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벗고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입양을 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 고 역설했다. 서보람 기자 boram9202@sisailbo.com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총연장 129㎞)를 민자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미 2009년 타당성 조 사에서 경제성이 입증됐으나 사업비 문제로 6년 만에 결단을 내린 것이다. 국가 교통 인프라의 동맥인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이 포화상태로 그동안 제구실을 하지 못해‘정체도로’ 라는 오명을 쓴 지 오래다.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와 수도권을 바로 연결 하는 도로가 없어 국가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떨 어지면서 중앙부처 이전이 실패했다는 지적도 많았다. 따라서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타당한 결정으로 보인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우선 경부·중부 고속 도로의 교통량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도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 면 경부선과 중부선 혼잡구간의 60% 정도가 해 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가 이 고속도로 를 경부선과 중부선의 중간지점으로 한 것도 두 고속도로의 부담을 최대한 덜려는 것이다. 그동안 업무상 서울을 자주 왕래해야 하는 세 종시 공무원들은 교통불편으로 길바닥에서 시 간을 다 보낸다는 푸념이 있었다. 고속도로가 완 공되면 통행시간이 74분 정도로 평일과 휴일 약 30~50여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목공사를 벌여 경기를 부양하는 것은 문제 가 있다는 비판도 있으나 인프라 공사의 고용유

발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국가적인 대규모 SOC 사업이 갈수록 줄어 어려움을 겪었던 건설업계 의 불경기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혼잡이 감 소해 연 8천400억 원의 국민편익이 증가하고, 6 만2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도로는 9개 시군구를 거치면서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정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서울~안성 1단 계 구간(71㎞)은 2022년, 안성~세종 2단계 구간 (58㎞)은 2025년 개통하기로 했다. 건설비용 6조7천억 원 가운데 정부는 용지비 용 1조4천억 원을 부담하고, 건설에 필요한 5조3 천억 원은 100% 민자로 조달하기로 했다. 엄청난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되는 고속도로 건설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너무 서둘러 부실이 돼선 안 되지만 공기가 늦 어지면 그만큼 국민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번에 발표한 공사기간과 비용 계획을 철저 히 지켜야 한다. 민자 도로사업은 정부 부담을 줄 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교통량이 애초 예측에 미치지 못할 경우 손실을 통행료로 떠넘 기는 문제가 있다. 저금리로 사업비 조달금리가 낮다는 점도 통 행료 산정에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 정부의 면밀 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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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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