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나눔 9월호

2014. 09.

순교자 124위 시복식 미사에서 강론하시는 교황님

우리는 사람에게 복종하지 말아야 하며, 그가 어떤 분이든지 상 관없이 그 대리자가 누구이든지, 하느님과 베드로에게 순명해야 합니다. 순명으로 우리의 영혼은 신앙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사무실 070-8956-0389 H.P. 010-8623-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남부순환로 105라길 25-10(가리봉동)(우)152-801

지난 달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아득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한 그 시간들을 정리 해서 나누려 합니다. 다시금 그 때를 추억해보고 새롭게 우리의 발길을 가다듬어 보면 좋겠지요? 8월 14일부터 떠나시는 날 18일 까지 부드러운 미소와 더불어 아 낌없는 사랑과 약한 이들에 대한 관심,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모범을 보여주신 그 분을 통해 전 국민이 신앙을 떠나, 인자하신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현존을 느 낀 것은 저 만이 아니겠지요? 이번 달은 교황님의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8월 14일, 오전 10시45분, 성남 서울 공항에 도착하 신 우리 교황님! 꿈같은 시 간의 시작이었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나~ 이용하시는 항공기도 교황 전용기가 아니라 이탈리아 국영기를 ‘전세’내어서 타 고 오셨죠~ TV방송에서는 잘못된 단어를 고치느라 잠깐 당황한 순간들을 보 여주었어요. 그리고, 국산 소형차 ‘쏘울 (Soul= 영혼)’은 그분의 겸손함을 그대로 보여주기 에 충분하였습니다.

교황님의 유머와 겸손, 낮은 데로 임하심 방한 첫날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찾아 주교단을 면 담한 자리에서 있었던 일화: 방문 기념으로 교황의 친필 서명을 받기 위해 큰 종이를 드렸으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큰 종이가 무색하게도 아주 작은글씨로 ‘Francisco’ (프란치스코)를 썼다는 것이죠. 바로 유명 한 ‘깨알사인’인데요, 돋보기를 써야 보일 정도였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어서 모든 주 교님들이 다 웃었답니다. 그 이후에도 계 속...일부러 이름을 작게 쓰심으로 당신이 큰 인물로 드러나길 원치 않으시고, 나 역 시 별볼일 없는 존재라는 것을 겸손하게, 간접적으로 암시하신 게 아닌가 합니다. 또한 마지막 날, 명동성당의 화해와 평화의 미사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시는 모습은 사회적 약자의 편이신 예수님을 연상시켜줍니다.

15일에는 대전 월드컵경기 장에서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가인 솔뫼 성 지방문, 해미 성지의 ‘아시 아 청년대회’에 참석하셨어 요. 깜짝 놀랍게도, 헬기를 타지 않으시고, KTX를 타 고 오셨네요~ 교황님과 동승한 사람들이 모두 놀랐답니다! 이런 놀라운 일들이!!!

8월 16일, 광화문 광 장에서 교황님이 집 전하시는 시복식이 있었지요.

1백만의 신자들이 모 인 그 장소에서 세월 호의 아픔을 겪고있 는 가족들을 찾아가 셔서 위로해주시고 가슴에 노란 리본도 다셨습니다. 마음 깊 이 그들을 담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음성의 꽃동네에서 많은 교우들과 장애우들을 만나 시고, 자기 손가락을 빠는 한 아 기에게 당신의 손가락을 가만히 대어주시는 인자하신 할아버지 의 모습! 이어서 4,500여명의 수도자들과 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청빈 서

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 헌된 사람들(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 " 는 강한 말씀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우 리 한국 은 지금 ‘교 황 프 란치스 코 앎이 ’를 하고 있습 니다! 짧은 시간 에 그 분 께서 있는 그 대로 보 여주 신 그 움 직임에 감동 하고 행복 해합니 다. 언행일치라고 하지요 ? 진솔 하고 겸손 하며, 소 박하고 기쁨 과 품 위 가득 하며 ,어린이와의 약속 에도 성실하신 모 습 은 우 리모 두 에게 진정한 지도 자의 모 습 , 예수 그 리스 도 의 지상 대리자의 모 범으 로 우 리가 이 나 라와 이 땅에서 어떻게 주 님을 전해야 하는 지를 보 여줍 니다.

교황님의 청빈하고 겸손하심 은 이미 다 알고는 있지 만... 그 어떤 권위의식도 없 이 어디를 가나 직접 들고 다니시는 당신의 ‘검은 가방’ 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기 자들이 궁금해서 여쭈니, 간 단한 ‘개인 소지품’이 들어있 답니다. 오실 때는 물론, 기 차를 타실 때, 행사장에 들 어서실 때, 그리고 가시는 순간까지 손수 드시는 모습 이 감동입니다.~

이탈리아의 한 화가가 그린, 가방을 든 교황님! 어떤 거리의 벽에 ‘수퍼맨’의 모습으로 그린 벽화

떠나시던 날 교황님께 꽃을 건네는 7살 소녀를 위해 차를 멈춰 세우고 꽃다발을 건네 받으신 뒤 “로마로 가져가서 성모님께 드리겠다”는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착하시자 바로 산타 마리아 마죠레 대성당을 가셨다고 합니다.

수녀회 소식 8월 11일은 저희 수녀회 종신 서원자들의 주보이신 성녀 클 라라의 축일이어서, 교황님 맞 이 준비와 사회연대의 일환으 로 관구 공동체의 22명 자매들 이 함께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사진전도 관람하고 단식 농성 장을 찾아 유민 아빠, 김성호씨 를 만나 뵙고, 유가족들의 원대 로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우리 모두 기도로 함께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8월 2~3일, 여름 성소자 피정이 홍천 기도의 집에 서 있었습니다. 이번 피정에는 모두 11명의 자매들 이 모여왔고, 주제는 “말씀 안에서 쉼’으로, 아름 다운 자연 속에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휴’ 피정이 었답니다. 모두들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참으로 행 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입국 소식 출국: * 마카오에서 선교하시는 노미애 실비아 수녀님께서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하시고 가셨습니 다. 노석순 데레사 수녀님과 해미 성지에서 반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 8월 27일 오후 가족방문을 오셨던 조정민 비아 수녀님께서 다시 볼리비아로 떠났습니다. 행 복하고 기쁨에 찬 선교사로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9월 2일 홍현정 사비나 수녀님께서 총회대표로 로마로 출국하셨습니다. 힘든 시간, 성령과 함 께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기도 드립니다. 입국: * 9월 4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선교하시는 유근옥 막달레나 수녀님이 가족방문을 오셨습니다. 현재 관구 집에 머무르십니다. *9월 5일, 박윤희 바울리나, 류선희 가브리엘라, 박정주 레지나 수녀님께서 스리랑카에서 선교 체험을 마치고 기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입국하셨습니다. 이제 곧 종신서원 준비를 시작할 예 정입니다.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가위의 풍성함과 더불어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립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축복을 청하며 내역을 소개합니다.

지로 7월 26일 ~ 7월 31일 까지 김동일 김득현 김성용 김영준 김자영 김주옥 나인준 명영희 민지혜 박성창 박현혜 변복자 신희식 신희식 오 승준 오정자 원용희 윤미숙 윤보미 이경희 이동건 이연실 이연재 이영혜 이현순 장영순 정영자안젤라 조국 제 조정란 주형률 최금영 최현철 홍광표 은행 7월 26일 ~ 7월 31일 까지 강경아 구웅회 김미리 김복녀 김상미(권순익) 김상미(권순익) 김상연(박형순) 김수경 김수자 김영민 김종옥 김준연 김춘자 남칠관 마일스톤즈어학원 문성환 박병옥 박양순 박인호 박찬순 박혜진 박회수 방혜숙 배수정 백성대 성영주 손영자 손정례 송광희 오영희 유은분 윤명희 윤문섭 윤순자 윤현숙(안양비산) 이관훈 이금주 이명혜 이미정 이성혜 이연신 이윤신(조베로) 이정숙데레사 이정숙수산나 인용석 임지원 장예진 전인섭 정부 강 정성심 정일배 조미성 조석금 최숙규 최순애 최영경 추종현 홍말숙 홍성란 황달수 황인복 지로 8월 1일 ~ 8월 31일 까지 강숙희 강순희 강정희 강정희 고사랑(이현덕 권순옥 김금자 남상숙 오영순 오경자 이선자 이양자 정경애 정 귀선) 고준현 고지영 권진선 김귀선 김득수 김성원 김숙자수산나 김순의 김시준 김영일 김영준 김영회 김용 덕 김용식 김정매 김진욱 김진욱 김현희 류재우 명영희 민지혜 민희원 박성근 박성준 박수경 박연애 박일영 박재용 배선호 배인호 성인희 신재진 신희식 오정우 오정자 우복명 원용희 유미경 유복희 유복희 이강모 이 경로 이경로 이동건 이명화 이연실 이영애 이유순 이재춘 이정란 이준우 이철희 이홍식 임혜숙 장양주 장양 주 장양주 장영순 전소영 정미희 조근미 조영희 조영희베로니카 조정란 조정희 주형률 지정희 최금영 최미 라 최선애 최현철 추상식(장영숙) 한인숙 홍광표 홍윤희 은행 8월1일 ~ 8월 31일 까지 FMM평신도1기 FMM평신도3기 강경아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강혜심 고월순 고유연 고재영 고정숙 공해용 곽길남 곽병숙 구영옥 구웅회 구윤정 구인순 권영오 금부동 김계점 김광자 김남기 김도상 김명진 (박 은희) 김명희 김미리 김미애자 김민규 김병식 김상률 김상미(권순익) 김상연(박형순) 김상훈 김성환 김수경 김숙자만나 김순옥 김애자 김연진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랑 김영민 김영순 김영옥 김영재 김영주 김옥림 김 옥주 김용국 김용수 김용자(윤소라) 김용주 김용준 김유정 김재원 김정숙 김정웅 김정임 김정자 김정주 김정 화 김정희 김준연 김진미 김진숙 김진식 김춘자 김태욱 나숙희 노미경 노병덕 (권병오) 노병례 노석심 노정애 문준식 박고우니 박규태 박노창 박말순 박민선 박소영 박원옥 박재우 박정식 박찬순 박태분 박현희 박혜진 박홍권 배수정 배장열 배철희 백성대 서옥순(김덕칠) 서춘자 서현수 성모여고총동창회 성영주 소재록 소재록 손순덕 손영자 손은주 송광희 송득선 송영희 송혜경 신주화 신현주 심귀선 안병기 안병기 양영자 양윤석 오 숙자 오영희 오옥형 오지연 우영희 운남동빈첸시오 원ENG 원선주 원세경 유춘성 윤경희 윤길순 윤명희 윤 문섭 윤석현 윤순자 윤한희 윤현숙(변태식) 윤현숙(안양비산) 이갑수 이관훈 이광희 이귀순 이기향파키스 이 기혁 이남순 이동세 이동현 이명순(이선영) 이미자 이상문 이상철마태오 이순영 이승우 이승준 이영자 이용 길 이은주 이은진 이점순 이정숙데레사 이정언 이정원 이태금 이항남 이해일 인용석 임수남 임승욱 임우정 장민정 장영표 장예진 장예진 장원태 전순자 전영관 전영진 전은자 전인섭 전충엽 정경원 정경필 정광진 정 기태 정득근 정락완 정명국 정미영 정복순 정선숙 정성심 정영숙 정영자헬레나 정옥희 정일배 정진명 정진 명 정학숙 정향숙레지나 정향숙젬마 조기문 조석금 조성진 조진면 조현순 조혜영 조화숙 주명화 진숙인 진 신아 최남현 최성순 최숙규 최영경 최옥자 최원단 최일순 최지은 최향미 추영숙 추종현 콩소이빈 태계남 하 옥경 한기훈 한순영 한영미 한옥선 한은희 한진경 한효정 허순영 현경미 홍말숙 홍명숙 홍민선 홍민희 홍성 본 홍승희 홍은숙 홍익기 황경희 황달수 황인복 ♥ 감사합니다 ♥

같이 나누어요 1.주 소 지,전화번호 가 변경되면 꼭 연락주 세요 . 지금 아주 잘 도 와 주 고 계십니다. 계속 관심으 로 협력해 주 시길 바라오 며, 문 자메시 지라도 넣어주 시면 고 맙겠습 니다.

2.함께 나누 면 어려움 은 감소 하고 기쁨 은 커집니다. 나누 고 싶은 소 식 , 기도 청하는 소 식 등 , 전화 주 시면 서로 기도 중 에 기억하겠습 니다.

3.후 원회 미사초 대: 매월 첫째 주 일은 후 원회원님들 을 위해 봉 헌하는 미사입니다. 원하 시는 분 은 오 시어 함께 봉 헌하실 수 있습 니다. 가리봉 동 의 본 원 성당에서 봉 헌 되는 주 일미사는 오 전 9시이며, 평일 미사는 오 전 6시 30분 입니다. 언제나 참석하실 수 있으 니 편하게 와 주 십시오 . *미사 예물 은 후 원금 이 아니기에 아래 별도 의 통 장으 로 보 내주 시기 바랍니다.

안내 드립니다! 저희 수녀회의 ‘성 프란치스코 장애인 복지관’에서 ‘푸코네 쉼자리’를 운영합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송현리에 있는 펜션 형 휴가집입니다. 이용을 원하 시는 분은 http://www.fwc.or.kr/에서 ‘푸코네 쉼자리’에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인근(3.7km)에 만리포, 천리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 한효정 안나 님께서 8월 26일, 건강한 손자를 보셨습니다.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고 예쁘다고 합니다. 생명을 주신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장민정 데레사, 장원태 레미지오 님의 외조모님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께서 100세를 맞이하셔서 맑은 정신으로 가족들 과 함께 화해성사, 병자성사와 봉성체를 하며 하 국민은행 362737-04-000395 느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가정에 풍성한 주님의 농 협 100072-51-060834 축복을 기도 드립니다. 신한은행 590-05-002669 우리은행 072-475366-13-401 우 체 국 013078-01-001984 *후원금이 아닌 미사예물 이나 봉헌금은 다음 계좌로 보내주세요. 제일은행 453-20-333154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