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나눔 3월호

2018. 3.

세대를 넘어 요르단의 젊은이들과 함께

수도회 창립자

마리 드 라 빠시옹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Franciscan Missionaries of Mary 후원회 : H.P. 010-8623-8174 / 02-865-8174 E-Mail: fmmsp @ 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남부순환로 105라길 25-10(가리봉동) (우)08388

"치매 할머니의 보 따리 !!!"

부 산에서 할머니 한 분 이 몇 시간 째 무 거운 보 따리 두 개를 들 고 계속 같은 자리만 멤 돈 다는 신고 전화 한통 으 로 알게 된 사연 사실 이 할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셨습 니다. 모 든 기억을 다 잊고 , 사는 집도 , 이름 도 ,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 지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 했던 치매환자인 할머니가 유 일하게 기억하는 사실 하나. "딸이 아기를 낳고 병원에 있다." 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는 보 따리만 껴안고 하염없이 울 기만 했습 니다. 당시 슬 리퍼만 신고 계셨던 할머니의 차림새로 미루 어 인근 주 민일 것으 로 판단하고 할머니를 아는 주 민을 찾아 나섰고 , 수 소 문 끝 에 할머니를 아는 이웃 을 만나 6시간만에 할머니는 딸이 아이를 낳고 입원중 인 병원에 도 착했습 니다.

병원에 도 착한 할머니는 말보 다도 , 아이를 낳고 병상에 누 워있는 딸을 보 자 바로 들 고 있던 보 따리를 풀 었습 니다.

"어서 무 ~라(어서 먹어라)"는 말과 함께 푼 보 따리 안에는 출 산한 딸을 위해 준 비한 미역국 과 나물 반찬, 흰밥, 아기 이불 등 이 있었습 니다. 온 전치 못 한 정신에도 자신을 위해 미역국 을 품 에 안고 온 엄마를 본 딸은 펑펑 눈 물 을 쏟 아냈다고 하는 데요 .

저도 엄마의 자식이자 아이를 낳은 엄마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 고 있고 , 제 엄마의 자식이기도 하지만 모 성애라는 건 참 말로 표 현할 수 가 없는 것 같아요 . 문 득 문 득 , 저도 제 딸을 키울 때 어디서 그 런 힘이 나오 는 지 모 를 초 인적인 힘이 나올 때, 또 , 아이가 위험한 상황이 되면 나도 모 르 게 아이를 보 호 하려 순 간적으 로 움 직이고 ... 내 자식을 향한 "엄마"의 모 성애는 진정, 말 그 대로 초 인적인 것 같아요 . 치매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내 이름 도 집도 내가 무 엇을 하려 하는 지 조 차도 모 르 는 그 상황속 에서도 잊을 수 없었던, 놓 을 수 없었던 기억 하나. 바로 내 자식 내 딸의 출 산. 모 성애란 바로 이런게 아닐까요 머리로 기억하는 것이 아닌, 본 능 적으 로 기억하는 그 것 이 세상 모 든 엄마들 의 모 성애를 존 경합니다. 옮 겨온 글

영성의 우물 마리 드 라 빠시옹

창립자의 추 억안에서 작은 형제회의 총 장이신 베르 나르 디노 드 포 르 토 그 루 아로 신부 님과의 아 름 다운 일화들 은 심오 한 영적의미를 담고 있습 니다. 자신을 작은 자로 낮추 신 겸손 하신 총 장신 부 님께서 나누 어 주 신 당신의 꿈 이야기를 함께 나눕 니다.

총 장신부 님의 이야기

나는 우 리 주 님의 현존 앞에 있었는 데, 그 분 께서 말씀 하셨습 니다. “이름 을 하나 선택하라”고 요 . 놀 란 나는 감히 그 렇게 하지못 하고 대답했습 니다. “주 님, 당신 종 에게 당신 친히 이름 을 지어주 십시오 .” 하느 님께서는 나의 청을 받아들 이시어 이렇게 말씀 하셨습 니다. “ 네 이름 은 뿔 루 스 크 리스 티(Pullus Christi)”라 불 리리라” 감탄할 단순 성으 로 총 장 신부 님께서는 불 어로 그 뜻 을 찾기 시작하셨고 , 라파엘 신부 님 께 “ Pullus”라는 단어의 번역을 부 탁하셨다. 이는 병 아리라는 뜻 이었는 데, “작은 닭(Poulet)”이라는 평범 한 단어 밖에 찾지 못 하시자 이에 만족 하지 않으 셨다. 그 분 이 생기와 친절에 넘쳐 계시던 이 순 간을 우 리 그 누 구 도 잊을 수 없었다. 그 분 은 갑자기 정색을 하시며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 렇습 니다. 나의 딸들 이여, ‘그 리스 도 의 병아리 ’입니

다. 항상 자기 주 님이시고 주 인이신 분 의 날개 아래 머 물 며, 그 분 의 사랑에 자신을 맡기는 …… . 그 리고 그 분 처럼, 그 역시 자기에게 맡겨진 모 든 병아리 들 을 자기 날개 아래 모 으 기 위하여 모 든 노 력을 하는 …….”

선하신 신부 님! 그 분 은 마리아의 전교 자 프 란치스 코 회 회원들 이 언제나 하느 님과 성프 란치스 코 의 후 계자의 날개 아래 쉬는 세라픽회의 병아리들 이라는 것을 다짐하고 가신 것입니다. ‘ 아름 다운 추 억’에서

수녀회 소식 2월은 참으로 봉헌과 은총의 시간이었습 니다.

2월 9일, 홍천 기도의 집에서 신순정 에르 민느 수녀님과 조란 마르타 수녀님께서 작은형제회의 이병돌 요셉신부님께서 집 전하신 미사안에서 서원갱신을 하였습니 다. 유기서원 담당자이신 황베로니카 수녀 님의 지도와 조병희 헤레나 관구장 수녀 님의 지도로 피정을 하시고 자연속의 기 도의 집에서 하느님께 또다시 이 삶을 살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관구집에서 자매들이 축하를 모아 전달하 러 전령사도 파견되었지요. 미사 후 멋진 축하식도 하고 관구로 돌아와 새로운 공동체로 파견을 받았습니다. 신 에르민느 수녀님은 부산 양정공동체로 , 조란 마르타 수녀님은 화령공동체로 파견되셨습니다. 두분 수녀님, 새 로운 곳에서 새 활력으로 주님의 멋진 도구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2월12일 부터 수녀원 연피정이 관구관에서 있었기에 ‘재의 수요일’과 ‘설날’을 조용히 맞이하였습니다. 모두 기도중에 수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출 입국 소 식 입국: * 모로코에서 선교하시는 손은경 데레사 수녀님이 2월 13일 기쁜 모습으로 가족방문을 오셨습 니다. 현재 건강체크를 하며 대구 본가에서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계십니다. *3월 1일에는 벨기에에서 선교하시는 이창숙 마리안나 수녀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방문 을 오셨습니다. 서울 본가에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갖고 계십니다. 출국: *긴 시간 가족방문을 하시면서 건강을 돌보시고 관구에 도움을 주셨던 김선주 레지나 수녀님 께서 3월 7일 선교지인 포르투갈 관구로 돌아가셨습니다. 항상 씩씩하고 민첩하신 수녀님께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청합니다.

아하~ 그렇군요! 지난달에 이어 요 르 단 암만 에서 선교 하시는 문 애경 세라피나 수 녀님의 나눔 을 싣습 니다.

회원님들의 희생과 수고, 사랑으로 보내주신 후원금에 감사 드리며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길 청하면서 내역을 소개합니다.

고지영 구영희 김도영 김동일 김득현 김성용 김성원 김성원 김시준 김영덕스테파노 김영일 김영 준 김영회 김용덕 김정매 김종연 김주옥 김진욱 명영희 민희원 박노성 박성근 박성준도미니꼬 박 수경 박용숙데레사 배인호 변복자 우복명 유복희 윤군자 윤미숙데보라 윤보미 이영애 이영혜 이 유순 이인동 이정란 이필단 임혜숙 조국제 조상위 지정희 최금영 최선애 최영숙 최영숙

(재)고려문화재단 ㈜영전 FMM평신도1기 FMM평신도2기 FMM평신도2기 강경아 강기락 강둘순 강미현 강승완 강신연 강연호 강영조 강지우 강혜심 고대완 고사랑(이현덕 권순옥 김금자 남상숙 오영순 이선자 이양자 정경애 정귀선) 고월순 고유연 고재영 공해용 구웅회 구윤정 구인순 권순 익 권영오 금부동 금창호 김광기 김귀선미리암 김귀선스테파니아 김남기 김도상 김동현루가 김 두현 김명희 김미리 김미애자 김민규 김병수케냐 김상규 김상률 김상태 김샛별 김성환 김수경 김 수경 김수자비비안나 김수자세실리아 김순철 김애자 김연진 김영덕프란치스코 김영옥 김영재 김 옥림 김옥주 김용수 김용자(윤소라) 김용주 김용준 김유정 김재원 김정숙(하나) 김정숙마리아 김 정웅(김명신) 김정주 김정혜 김정화 김준연 김준희 김진미 김진숙알데군다 김진식 김철형 김춘자 루갈다 김춘자안나 김현숙(최지명) 김호생 김홍양 김희재 나숙희 나정순 남봉원 남태욱 노미경 노봉근 노석심 노정애 류순자 문경희 문보선 문성식 문준식 민정웅 박고우니 박말순 박민선 박병 옥 박병주 박성준다니엘 박수인 박양순 박원서 박윤실 박인호 박재용 박정선 박정순(임현서) 박 정식 박정연 박찬순 박태분 박향연 박현희 박홍권 박회수 박희순 배수정 배장열 배철희 백성대 변태식 빛소금이티오 서동순 서옥순(김덕칠) 서춘자 서현수 서혜석 성상모 성영주 성옥이 소재록 손순덕 손영옥 손영옥 손은주 손은주케냐 송영희 송정애 송혜경 시화베드로성당 신승일 신주화 심귀선 아가맘나눔센터 안미령 안양금 양미경 양영자 양윤석 양종한 영적가족2기 영적가족2기 영적가족3기 영적가족5기 오숙자 오영희 오옥형 오지연 우영희 운남동빈첸시오 원ENG 원선주 원세경 유미경 유미경 유병춘 유은분 유은정 유춘성 유회숙 윤규현 윤만중 윤명희 윤문섭 윤미숙 파우스티나 윤봉수 윤순자 윤한희 윤현숙 이갑수 이관훈 이광희 이금주 이기향 이기혁 이남순 이 동세 이동현 이명순(이선영) 이명혜 이미자 이민희 이삼헌 이상문 이상철마태오 이선경젬마 이성 엽 이성원바오로 이성혜 이승준 이연신 이연실 이연재 이영란 이영자 이옥자 이용길 이용길 이유 나 이은주 이은진 이정숙데레사 이정숙마리아 이정숙수산나 이정언 이종옥 이준우 이태금 이항

남 이해일 이혜숙 이홍식 인용석 임수경 임수남 임승욱 임지원 임호 장민정 장세옥 장영표 장원 태 장은미 장현아 재속프란치스코회야음 전순자 전영관 전은자 전인섭 전충엽 정경원 정경필 정 광진 정득근 정명국 정미영 정복순 정부강 정성민 정소영 정숙용 정숙자 정승한 정영숙 정영자헬 레나 정옥희 정일배 정재영 정진명 정향숙젬마 정희숙 정희파키스탄 조금자 조명숙 조중혁 조혜 영 조화숙 조희무 주민덕 최두진 최성순 최숙규 최순애 최연희 최옥자 최원단 최원철 최인석 최 일순 최지은 최향미 최혜정 추수옥케냐 추영숙 추종현 태계남 파키스탄박진 하옥경 한기훈 한순 옥 한영미 한옥선 한은희 한진경 한효정 허순영 허정자 현경미 홍경표 홍말숙 홍명숙 홍미자 홍 민선 홍민희 홍성란 홍세아 홍수봉 홍승희 홍은숙 홍익기 황경희 황달수 황인복 황정숙 감사합니다♥

같이 나누어요 1. 주소지나 전화번호가 변경되시면 꼭 연락 주십시오. 문자라도 넣어 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010-8623-8174 정 레지나 수녀입니다.

2. 함께 나누면 어려움은 감소하고 기쁨은 커집니다. 나누고 싶은 소식, 기도 청하는 소식 등, 전화 주시면 서로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3. 생활하시면서 어려움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전화로 연락주시거나 수녀원으 로 방문 하셔도 좋습니다. 최선을 다해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4. 미사 봉헌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시면 수녀원 미사에 봉헌할 수 있습니다. 미사예물은 아래 계좌 중 SC제일은행 으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미사예물은 전액 사제에게 드립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 김숙자 수산나 어르신께서 담도암으로 투병 중이십니다. 여전히 맑은 정신과 씩씩 한 기운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는 어르신께서 이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도 드리며 주님의 손길을 청합니다. * 늦게서야 안타까운 소식을 받았습니다. 분당에 사시는 원용희 마리아 님께서 일 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 12월 17일에 선종하셨다는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 고인의 영혼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드리며 연미사를 봉헌해 드렸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부산에 계신 최혜정 아네스 님의 아들 서순도 대건안드레아 군과 이지예 엘리사벳 양이 관면 혼배를 받으시고 3월 17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하십니다. 새로운 성가정 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드립니다. 예금주: 재)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 국민은행 362737-04-000395 농

협 100072-51-060834

신한은행 590-05-002669 우리은행 072-475366-13-401 우 체 국 013078-01-001984 *후원금이 아닌 미사예물 이나 봉헌금 은 다음 계좌로 보내주세요.

SC제일은행 453-20-333154 성 프란치스코 수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