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0 증권 (비중확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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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비중확대 (Maintain)

4Q Preview: 3분기 연속 개선 행진 일단락, 1Q에는 회복 예상

Earnings Preview 2015.1.20

증권사들의 4Q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연속 개선되었던 추세는

[증권/보험] 정길원 02-768-3256 gilwon.jeong@dwsec.com 김주현 02-768-4149 juhyun.kim@dwsec.com

일단락되었다. 4Q에는 금리 하락의 속도가 둔화되면서 상품이익은 축소되었으나, 수수료 수 익은 소폭 증가하였다. 통상 결산 시점에 발생하는 일회성 요인은 미미하다. 15년 1Q의 실적은 4Q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1) 상품이익이 회복되고 있고, 2) 거래 대금의 증가, 3)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이 호황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이 근거이다. 실적 이외 살펴야 할 이슈는 1)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가능성, 2) 우량 공기업의 상 장 추진 가능성, 3)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도입 형태 등이다.

저금리의 심화 = 제로섬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 14년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ROIC가 높아졌고, 주가 역시 반응하였다. 향후에는 수익을 늘리 는 것이 ROIC의 관건이다. Money Move(금융자산의 자본시장으로 유입)만이 유일한 길이 다. 이는 환경과 정책의 힘을 빌려야 가능한데, 마침 이러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저금리의 심화는 금융소비자의 태도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위험 상품인 ELS 의 발행이 연간 100조원에 이른다. 금융소비자들의 태도는 위험자산 전체를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대한 수위를 조절하는 중이다. 이제 ‘저위험’도 ‘고위험’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은행, 보험업은 금리에 연동하는 상품을 공급할 수 밖에 없는 한계 를 지니므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 성장이 둔화되면서 ‘제로섬 게임’으로 변모하고 있는 금융산업의 경쟁구도에서 상품경쟁력 측면에서는 증권사들이 유리한 입장이다.

투자전략은 바벨전략, 비중확대, Top Picks는 키움, 한국, 삼성증권 ROIC 관점에서 투하자본이 작은 증권사가 단기적으로 유리하다. 이들을 Anchor로 편입하 고, 올해도 다양한 정책 변수에 따라 트레이딩 관점에서 Switching이 필요하다. 전자는 한국 금융지주와 삼성증권, 후자는 키움증권 등이다.

파생결합증권(ELS, 파생결합증권(ELS, DLS) 발행 규모 추이 (조원)

DLS

120

ELS 100

88

80

73 62 55

60 39

40 21 20

24

13 3

6

FY03

FY04

15

16

FY08

FY09

0 FY05

주: FY13은 연환산 수치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FY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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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12

FY13

FY14 FY15F


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4Q Preview: 3분기 연속 개선 행진 일단락, 1Q 재차 회복 예상 주요 증권사들의 4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이익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연속 개선되었던 추세는 일단락되었다. 4Q 실적의 특징을 보면 1) 하반기로 갈수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Brokerage 수익이 개선되었고, 2) 상위 대형사들은 대형 IPO 및 블락딜을 수행하면서 인수수수료 등 관련 수익이 기여하였으나, 3) 시장 금리의 하락 속도가 둔화되면서 상품이익이 축소되었다. 4) 통상 결산 시점에 발생하는 일회성 요인도 미미하다. 예년과 달리 자산건전성의 부담은 거의 없고, ELS 배당락 손실 역시 개별 종목형 ELS 발행이 크게 감소하여 과거 대비 제한된다. 15년 1Q의 실적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상품이익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에 들어서면서 금리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고 3 년 물의 금리가 처음으로 2%를 하회하였다. 여전히 상위사들은 금리하락에 적극적인 포지션을 취하 고 있고, 해외채권에서도 일부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LS 배당락 손실의 환입과 KRX 등의 배당금 유입 등도 일부 기여한다. 2) 거래대금의 증가가 가시적이다. 지난 해 1Q의 거래대금이 최악(일평균 5.41조 원)이었던데 반해 4Q는 일평균 6.43조 원으로 18.8% 상승하였다. 신규상장 주식의 진입 효과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데 기인한다. 상반기 중 상하한가 폭의 확대가 시행되면서 추세는 유지되리라 본다. 수익 추정에 있 어 Brokerage 부문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한계비용이 매우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전과 달리 Brok. 수익 증가

인건비 상승의 순환구조가 깨져있기 때문이다.

3)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이 호황을 유지하고 있다. 4Q 발행금액은 28.6조원(ELS 23.2조 원, DLS 5.4 조원으)로 YoY +51.8%, QoQ +9.2% 증가하였다. 14년 하반기로 갈수록 발행규모는 급격히 증 가하였다. 이 추세를 유지하면 15년에는 100조원 가량이 발행될 것이다. 발행, 유지, 조기상환의 과 정에서 수익이 꾸준히 인식되는 특성상 발행 증가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그림 1. 금리와 상품손익의 추이

그림 2.중위험 상품의 발행은 전년 대비 2배 증가

(%) 5

상품손익 (R)

(십억원) 400

(조원) 35

300

30

200

25

국고채3년물 금리 (L) 4

100 3 0

ELS

26 21 19

20

10

11 12

20

11 11

29

19 19 20

18 14

14

15

-100

2

DLS

16 12

8 8

5 -200 0 -300

1 0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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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품손익은 대형 4개사 합계 자료: 각 사, 금융투자협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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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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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4Q 1Q 2Q 3Q 1Q 2Q 3Q 4Q FY10

FY11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FY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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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14


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그림 3. 일평균 거래대금과 코스피 변동성지수 추이 (p) 80

그림 4. 증권사 평균 위탁수수료율은 정체 (조원) 15

일평균 거래대금 (R) V-KOSPI 200 (L)

12

60

(bp) 60

평균 위탁수수료율

50 40

9 30

40 6 20

0

20

3

10

0

0 99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자료: 한국거래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01

03

05

07

09

11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표 1. FY14 4Q Preview

(십억원, %) 4Q CY13

대우증권

삼성증권 TP 68,000 Buy 한국금융지주 TP 70,000 Buy 키움증권 TP 70,000 Buy NH투자증권 투자증권¹¹ NH 투자증권 TP 14,300 Trading Buy 현대증권

Hold 미래에셋증권

Hold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순영업수익 판관비 영업이익 순이익

13

108 144 -36 -31 146 163 -17 -9 115 100 16 2 64 48 16 9 134 134 -0 1 104 129 -25 -25 93 70 23 22

3Q FY14 FY14 210 72 139 98 215 140 75 153 199 105 94 73 93 53 40 31 231 129 102 78 173 156 17 24 147 80 67 56

4Q FY14 FY14 Consensus 28 49 51 20 51 0 44

Preview 202 140 62 47 216 137 79 59 81 51 30 23 198 132 66 50 155 154 2 2 131 77 54 39

QoQ -6.1 -0.3 -16.9 -69.2 8.8 30.7 -15.7 -19.9 -12.8 -4.2 -24.2 -27.2 -14.4 2.3 -35.5 -35.9 -10.5 -1.6 -91.1 -90.3 -10.9 -4.5 -18.6 -30.3

YoY 38.4 -14.5 흑전 흑전 87.4 37.4 403.4 3,605.1 25.4 5.9 82.0 137.8 48.1 -1.2 흑전 3,950.9 49.2 19.5 흑전 흑전 41.0 9.1 139.8 78.0

Comment

- 조사분석제한

- 그룹관련 IB Deal에 수반되는 수익이 기여 - 구조조정 마무리 이후 판관비 Level down - ELS 배당락은 과거 대비 절반 수준 - 자사주 매입 진행 중(98.5% 매입) -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 - 채권관련 상품이익 축소, 운용자회사 이익 호조 - 사채 상환과 함께 조달 비용 하락 시작 - MS 상승+중소형주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 호조 - 자회사(저축은행, 운용사) 정상화 추세 유지 - 채권관련 상품이익 감소 - 합병관련 특이 비용이나 건전성 이슈 없음 - 1차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Level down 시작 - 합병 이후 지분율 보완 방법에 대한 관심

- 미래에셋생명 지분법이익 인식 시작

주: WISEfn 컨센서스 참조 / NH투자증권은 (구)우리투자증권 기준 자료: WISEfn,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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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1Q에 부상할 이슈들 1분기 주목할 이슈들

실적과 더불어 1Q에 체크해야 할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1)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여부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 가능성

2) 우량 공기업의 상장 추진 가능성 3) ISA의 ISA의 도입 형태

증권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월 말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 회’에서 판가름 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용절감을 추진하면서 요건을 갖추었다고 한다. 공공기관 지정 해제가 거래소의 IPO로 직결될 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자본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정책 의지를 감안할 때 분리해서 보기는 어렵다. 누차 언급한 바와 같이 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와 IPO가 중요한 이유는 1) 대규모의 지분가치 현실 화, 2) 증권업종의 구조조정 촉진, 3) 전반적인 자본시장의 활력을 확보하는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지분가치 실현이라는 지엽적인 효과를 넘어 자본시장의 허브인 거래소 IPO는 자본시장의 발전에 있 어 매우 중요하다. 효율화 추구(거래 방식 진화, 다양한 상품 개발 등) 및 해외거래소와의 교차거래 확대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량 공기업의 상장 추진 가능성

지난 해 말부터 우량공기업의 증시 상장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자본시장의 활성화라는 정책적 명 분과도 합치하고, 현실적 효과(정부의 재정확보 및 공기업 부채 축소에 기여)가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4Q에 보았듯이 제일모직, 삼성SDS 등의 대형IPO는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크게 환기시킨다. 시장 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독점력이나 수익성을 갖춘 대형 공기업이 우선시될 것이다. 이들의 투자포인 트는 성장보다는 배당이 앞설 것이므로 배당 확대라는 최근 조류를 강화하는 기제가 될 것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ISA)의 도입 형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구체안 제시가 당초보다 늦어지고(당초 지난 해 말 계획), 상반기 중에 는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의 계좌에 예금, 보험, 펀드 등을 넣고 일정기간 동안 보유하여 발생 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형태이다. 체크포인트는 세부 내용에서 1) 가입자 조건, 2) 비과세 한도, 3) 주식형에 대한 차등적인 혜택 여부 이다. 현재의 비과세 혜택은 대부분 소득제한을 두어 실제 투자여력이 있는 계층을 흡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성공 선례인 영국, 일본 모두 이러한 제한이 없고, 주식형에 대한 차등적인 지원을 통해 자본시장의 자금공급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림 5. 영국 ISA의 ISA의 규모 및 연간 유입 추이 (₤bn)

(₤bn) 500

70

예금형 (L) 증권형 (L) 연간 유입 규모 (R)

60

400 50

CAGR 10.0% 300

40 30

200

20 100 10 0

0 00

01

02

03

자료: 영국 ISA,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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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저금리의 심화 = 제로섬 시장에서의 기회 구조조정 이후 ROIC 올리기 위해서는 ‘저금리 심화 +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정책’의 환경에 편승해야… 편승해야…

증권업의 주가는 수년간 ROIC의 하락을 쫓아왔다. 14년에는 자기자본과 인적자본으로 구성되는 투 하자본의 조정이 시작되면서 ROIC가 높아졌고, 주가 역시 반응하였다.

=

순영업수익( ) 자기자본( ) + 인적자본( )

위의 간단한 수식에 따라 H의 감축이 마무리된 이후에 ROIC를 올리는 방법은 C를 줄이거나, R을 늘 리거나 두 가지이다. C를 줄이는 것은 자본규제를 고려할 때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R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 된다. 교과서적이지만 Money Move(금융자산의 자본시장으로의 유입)만이 유일한 길이다. 이 는 환경과 정책의 힘을 빌려야 가능한데, 마침 이러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신규 금융자산의 증가 역시 정체될 것이다. 이미 쌓여있는 금융자산의 획득이 각 금융회사의 성장을 좌우하게 된다. Zero Sum 게임으로 경쟁의 양상이 바뀌는 셈이다. 이 와중에서 금융소비자의 효용, 즉 금융자산의 수익률은 금리의 하락과 함께 감소하고 있다. 저금리 의 심화는 금융소비자의 태도에 변화를 강제한다. 우리가 주목하는 가장 의미 있는 현상은 대표적인 중위험 자산인 ELS, DLS 발행잔액이 주식형펀드를 추월한 점이다. ELS의 평균적인 상환수익률은 6% 에 수렴한다. 국고 3년 금리가 2%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300~400bp의 수익을 지급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은 희소하다. 15년을 기점으로 ELS 등 구조화상품의 연간 발행 규모는 100조에 이를 것으로 예 상된다. 금융소비자들의 태도는 위험자산 전체를 기피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 대한 수위를 조절하는 중이다. 이제 ‘저위험’도 ‘고위험’도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은행, 보험업은 금리에 연동하는 상품을 공급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므 로 이러한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 정책과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곳은 증권업이 유일하다. 금융산업의 가장 중요한 driver인 ‘금리 환경’은 물론이고 ‘산업정책’도 마찬가지이다. 정책의 힘을 빌어 자본시장의 수급기반은 강화(배당 확대, 퇴직연금 활성 및 ISA의 도입)되고, 채널은 확장(복합점 포 활성화, 방문판매법의 개정 등)될 여지가 많다. 경쟁구도 관점에서는 자본여력이 높아야 기회를 얻 을 수 있는데, NCR 제도의 변화가 대형증권사를 지원하고 있다. 자본시장 우호적인 정책의 효과, 그리고 금융소비자들이 저금리의 대체재를 모색하는 강도가 증권업 에 부여되는 기회의 크기이다. 그림 6.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이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을 추월 (조원) 150

그림 7. ELS 수익률 추이 (%) 10

주식형 펀드 순자산

ELS 수익률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8 100 6

4 50 2

0

0 09

10

11

12

자료: 금융투자협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추정

13

14

15

11.12

12.6

12.12

13.6

13.12

14.6

14.12

주: ELS 수익률은 지수형 공모(원금비보장) 기준 자료: 한국예탁결제원,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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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그림 8. 증권업종의 ROIC 및 PBR 추이 (%) 50

ROIC (L)

(x) 2.5

PBR (R) 2.0

40 - 구조조정으로 15년 까지 ROIC는 상승 - 이후에는 저금리 환경 & 자본을

30

활용하는 지가 관건

1.5

20

1.0

10

0.5

0.0

0 05

06

07

08

09

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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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F

16F

17F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바벨 전략이 필요,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 삼성, 한국, 키움 삼성, 삼성, 한국 Anchor 장기적으로는 자본의 활용성이 중요 (적극적 Risk Taking, 상품 판매에 유리한 자본 규모 큰 대형사) 대형사

키움, 키움, NH투자 NH투자 등 대형사 Event Driven

순영업수익 (R) ROIC

= 자기자본 (C)

+

인적자본 (H)

단기적으로는 작거나, 줄이거나 (한국, 한국, 삼성) 삼성)

고정비를 줄이거나 (삼성, 삼성, NH)

단기적으로는 H를 줄인 증권사가 유리할 것이다. 2015년부터 비용절감 효과로 인해 ROIC 개선이 가 시화된다. C를 줄일 수 있다면 단기적인 효과는 배가된다. 이는 금융정책의 방향을 고려하면 매우 어렵다. 하지 만 지배구조의 변화 및 M&A의 와중에서 1) 배당성향을 높일 수 있거나, 2) 자사주 매입 또는 소각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일부 엿보인다. 장기적으로 가장 긍정적인 ROIC 상승은 C의 활용도가 높아져서 R이 커지는 형태이다. 최근 ELS 등 의 구조화상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Prime Brokerage 사업 등 소위 말하는 자본이 쓰여지고, 위 험이 수반되는 사업의 확산 속도에 달려있다. 이러한 국면이 도래하면 오히려 C가 많고 위험인수에 적극적인 증권사들이 유리하다. 여기에 은행지주 계열이라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다만 2015년 중에는 성과보다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투자전략의 관점에서는 ‘바벨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균형잡힌 수익성을 가진 대표주를 Anchor로 편입하고, 출현하는 Event에 따라 구성 종목을 switching하는 것이다. 전자는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이다. 삼성증권은 2014년 중 H의 감축이 컸으므로 15년부터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한국금융지주는 오너쉽에서 파생하는 비용통제능력이 대형사 중 가장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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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이 둘은 또한 C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미덕이다. 한국금융지주는 기본적으로 3년 전 증자를 하 지 않았으므로 C가 작은데도 R은 타사와 유사하다. 삼성증권은 C가 줄어드는 유일한 증권사이다. ‘자 사주 매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중간금융지주 전환을 통한 금 융계열사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경우 그룹 내 지분율은 현재 25.2%(진행 중인 자사주 매입 이후)에 불과한 상태이다. 앞으로도 2~3차례에 걸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후자는 Event에 따라 다르다. 1) M&A의 진전 추이에 따라 구조조정의 가능성이 제기되거나, 2) 여러 정책변수들이 부상할 때 유불리에 따른 대응이다. 거래소 상장 이슈가 불거질 때는 지분이 많은 NH 투자증권, 거래활성화 정책(인터넷은행 이슈의 부상, 상하한가 폭 확대 등)에서는 키움증권, 상품이익 의 부상 국면에서는 적극적인 운용을 취하는 대형사로 적절히 switching 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Top Picks는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를 유지한다. 그림 9. 바벨 전략: 전략: 균형 잡힌 수익성을 가진 대표주를 Anchor로 Anchor로 편입하고, 편입하고, 출현하는 Event에 Event에 따라 Switching Anchor

Event Driven

C가 작거나, 줄이거나

구조조정 추진

H를 줄인 상태

정책 변수(거래소 상장, 가격제한폭 확대, 복합점포 등)

→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그림 10. 10. 증권업 상대 Performance (p) 110

그림 11. 11. 증권업 월간수익률 (p) 10

Gap(증권업-KOSPI, R) KOSPI(L) 증권업(L)

(%) 25 증권업 월간수익률

100

0

90

-10

80

-20

70

-30

15

5

-5

-15

13.1

13.4

13.7 13.10 14.1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4.4

14.7 14.10 15.1

1 2 3 4 5 6 7 8 9 101112 1 2 3 4 5 6 7 8 9 101112 1 2013

2014

15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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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표 2. 증권주 Valuation Table 투자의견 목표주가(원) 현재주가(원) 상승여력(%) EPS (원)

BPS (원)

PER (배)

PBR (배)

ROE (%)

순이익 (십억원)

자기자본 (십억원)

배당성향 (%)

배당수익률 (%)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13.03 13.12 14.12F 15.12F 16.12F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¹ 투자증권¹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매수 68,000 43,450 56.5 2,064 148 3,320 2,933 3,138 43,732 43,119 45,117 47,227 49,436 26.3 297.1 13.1 14.8 13.8 1.2 1.0 1.0 0.9 0.9 5.5 0.3 7.0 6.0 6.1 158 11 240 212 227 3,482 3,437 3,449 3,610 3,779 25.6 67.4 21.1 27.3 27.1 1.2 0.2 1.6 1.8 2.0

매수 70,000 48,900 43.1 3,036 954 3,973 3,580 3,670 42,675 43,170 46,998 49,847 53,433 15.1 42.8 12.3 13.7 13.3 1.1 0.9 1.0 1.0 0.9 7.3 2.2 8.8 7.4 7.1 187 59 245 220 226 2,641 2,662 2,895 3,070 3,291 18.9 20.5 16.9 18.7 19.6 1.3 0.5 1.4 1.4 1.5

매수 70,000 59,100 18.4 2,329 1,640 3,664 3,647 4,078 37,861 38,413 41,615 43,709 45,994 29.4 30.8 16.1 16.2 14.5 1.8 1.3 1.4 1.4 1.3 6.0 4.2 9.2 8.6 9.1 51 36 81 81 90 861 855 927 973 1,024 19.8 21.5 18.9 21.7 21.8 0.7 0.7 1.2 1.4 1.5

Trading Buy 14,300 11,000 30.0 402 74 500 810 917 15,929 15,770 16,290 16,900 17,518 29.2 130.5 22.0 13.6 12.0 0.7 0.6 0.7 0.7 0.6 2.5 0.5 3.1 4.9 5.3 88 16 109 177 200 3,484 3,447 3,562 3,695 3,830 25.7 73.7 40.6 37.3 38.3 0.9 0.5 1.8 2.7 3.2

중립 7,300 -288 -181 138 175 211 12,697 12,331 12,581 12,582 12,700 52.8 41.7 34.5 0.7 0.7 0.6 0.6 0.6 -2.3 -1.4 1.1 1.4 1.7 -68 -43 33 41 50 3,004 2,918 2,977 2,977 3,005 -65.2 -64.6 126.4 53.1 52.8 0.6 0.0 0.4 1.2 1.5

중립 43,750 3,175 1,641 4,645 4,328 4,548 51,599 49,857 54,978 58,370 61,980 13.6 23.4 9.4 10.1 9.6 0.8 0.8 0.8 0.7 0.7 6.4 3.3 8.8 7.4 7.4 133 69 195 179 188 2,162 2,111 2,327 2,471 2,624 30.9 20.4 19.0 20.8 20.9 2.3 0.9 2.1 2.1 2.2

중립 9,510 960 174 487 714 1,283 19,110 18,837 18,739 18,780 32,891 10.2 45.1 19.5 13.3 7.4 0.5 0.4 0.4 0.4 0.4 4.8 0.9 2.6 3.8 3.9 3 15 42 62 65 1,658 1,635 1,626 1,630 1,670 1,040.8 156.5 91.5 62.5 59.4 5.1 3.8 5.3 5.3 5.3

주: NH투자증권은 (구)우리투자증권 기준 자료: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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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Daewoo Securities Research


증권 제로섬 게임의 시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변동추이 종목명( 종목명(코드번호) 코드번호) 삼성증권(016360)

제시일자 2014.11.16 2014.07.15 2014.05.15 2014.02.16 2013.08.15 2013.01.09 2014.08.13 2014.05.29 2013.08.15 2012.11.26

키움증권(039490)

(원)

(원)

삼성증권

80,000

투자의견 매수 매수 매수 Trading Buy Trading Buy 매수 매수 매수 매수 매수

목표주가( 목표주가(원) 68,000원 57,000원 52,000원 52,000원 57,000원 71,000원 70,000원 66,000원 80,000원 86,000원

80,000

제시일자 2014.09.24 2012.12.20 2014.11.13 2014.08.17 2014.03.17 2013.10.17

투자의견 목표주가((원) 목표주가 매수 70,000원 매수 58,000원 Trading Buy 14,300원 Trading Buy 13,500원 Trading Buy 12,000원 매수 15,500원 분석 대상 제외 2012.11.26 중립 2012.11.26 중립 2012.11.26 중립 -

우리투자증권(005940)

현대증권(003450) 미래에셋증권(037620) 대신증권(003540) (원)

키움증권

100,000

60,000

종목명( 종목명(코드번호) 코드번호) 한국금융지주(071050)

(원)

한국금융지주

80,000

20,000

60,000

15,000

40,000

10,000

20,000

5,000

우리투자증권

60,000 40,000 40,000 20,000

20,000

0

0 13.1

(원)

14.1

15.1

0 13.1

(원)

현대증권

10,000

60,000

8,000

50,000

14.1

(원)

미래에셋증권

14.1

15.1

13.1

14.1

15.1

대신증권

15,000

40,000

6,000

0 13.1

15.1

10,000

30,000 4,000

20,000

2,000

5,000

10,000

0

0 13.1

14.1

15.1

0 13.1

14.1

15.1

13.1

14.1

15.1

투자의견 분류 및 적용기준 기업 산업 매수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20% 이상의 초과수익 예상 비중확대: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높거나 상승 Trading Buy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10% 이상의 초과수익 예상 중립 :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수준 중립 : 향후 12개월 기준 절대수익률 -10~10% 이내의 등락이 예상 비중축소: 향후 12개월 기준 업종지수상승률이 시장수익률 대비 낮거나 악화 비중축소 : 향후 12개월 절대수익률 -10% 이상의 주가하락이 예상 매수(▲), Trading Buy(■), 중립(●), 비중축소(◆), 주가(─), 목표주가(▬), Not covered(■) Compliance Not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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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분석자료는 당사의 리서치센터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조사분석자료의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있으므로 당사의 허락 없이 무단 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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