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첫 직선 문민대통령 탄생 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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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2014.7.24

크로스에셋전략 박준일 02-768-3717

justin.park@dwsec.com

(인도네시아) 첫 직선 문민대통령 탄생 친서민 후보 조코위의 승리로 투자심리 개선될 전망 7월 9일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친서민 정책을 앞세운 투쟁민주당(PDI-P)의 조코위 후 보가 승리했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코위 후보가 53.15%의 득 표율로 46.85%에 그친 수비안토 후보를 제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코위 후보가 인프라 투자 확대, 전면적인 개혁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중 장기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수비안토 후보가 대선 결과에 불복 해 헌법재판소에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단기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 될 여지는 남아있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 성장률은 5.2%로 둔화되었다. 광물 수출 제한 조치로 하반 기에도 수출이 부진할 전망에 투자 증가를 통한 경기 부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 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중 기준금리 상향 가능성은 존재한다. 조코위 정부가 정치적 기반 확보를 위해서 집권 초기에 경제 개혁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 증가에 따른 경기 여건 개선과 기업이익 상향이 예상되 는 바이다.

인도네시아 대선 결과: 결과: 조코위 후보 당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인도네시아 대선 결과> 7/9 실시 최종 개표 결과 53.15% '인도네시아의 오바마'

조코 위도도

46.85%

1961년 출생 2005년 수라카르타 시장 선거 출마 당선(투쟁민주당(PDIP) 소속 정계 입문) 2010년 친서민적인 정책으로 시장 재선 성공

조코 위도도 투쟁민주당 (PDIP)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인도네시아운동당 (그린그라당)

자료: 언론 종합,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2012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출마, 당선 2014년 투쟁민주당(PDIP) 대선 후보로 출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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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4

조코위 승리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7월 9일 인도네시아 대선에서의 승자는 친서민 정책을 앞세운 투쟁민주당(PDI-P)의 조 코위 후보였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코위 후보가 53.15%의 득표 율로 46.85%에 그친 수비안토 후보를 제치고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2일 인도네시아 JCI지수는 0.85% 하락한 5,083.5pt를 기록했고 달러대비 루피아화 환 율은 0.29% 상승한 11,606루피아/달러를 기록했다. 조코위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주가 와 통화가치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9일 선거 이후 발표된 득표율 조사에서 8곳이 조코 위 승리를, 4곳이 수비안토 승리를 예측하며 불확실성이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비안토 후보는 대선 결과 발표 직전 선거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 하며 후보자 지위를 철회하며 선거 자체를 무효화시키려는 행보를 보였다. 수비안토 후보 는 대선 결과에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단기적으로 정치적 불 확실성이 지속될 여지는 남아있다. 남아 향후 시장의 관심은 조코위의 성공적인 연정 구성 여부에 여부 쏠릴 전망이다. 조코위 당선자 가 소속된 PDI-P 연합은 총 560석의 하원 의석 중 207석을, 수비안토가 이끄는 그린드 라당 연합은 353석을 확보하고 있다. 소수 연정을 구성중인 조코위는 8월말까지 진행될 연정 구성에서 연정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1. 개혁 기대감을 반영한 인도네시아 증시의 강세 (pt) 6,000

그림 2. 인도네시아 성장률, 성장률, 1분기에 1분기에 5.2%까지 5.2%까지 하락 (IDRtr) 16

거래량 (R) JCI지수 (L)

(%p) 10

민간소비

정부지출

고정투자

Net exports

재고증감

GDP

14

5,000

12 4,000

10

5

8

3,000

6

2,000

0

4 1,000

2 0

0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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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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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loomberg,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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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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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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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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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loomberg,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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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24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둔화, 인플레 압력은 완화 1분기 인도네시아 실질 GDP 성장률은 5.2%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의 5.7%대비 하 락했다. 소비와 투자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정부지출과 순수출이 감소하며 성장률 하락 야기했다. 을 야기 1분기 성장률의 기여도를 살펴보면 민간소비의 기여도가 3.1%p로 상승했으나(13년 4분 기 2.9%p) 정부지출이 0.2%p로 하락했다(13년 4분기 0.7%p). 또한 수출이 -0.4%p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의 3.7%p 대비 급락하며 성장률 하락을 야기했다. 수출 부진은 올 여파가 크다. 해 초 발효된 광물 수출 제한 조치의 여파 성장률은 둔화되었지만 소비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6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16.3을 기록했다. 이는 5월의 116.9 대비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2005년 이후 평균인 103.2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이다. 6월 소매판매지수 역시 전년대비 11.8% 상승한 158.3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 상승 요인이다. 올해 1월 8.2%까지 치솟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에 6.7%를 기록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 고 있다.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7.5%로 8개월 연속 동결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치가 3.5%~5.5%인 점을 감안 시 하반기 중 인플 레 압력이 가중될 경우 기준금리 상향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유효

그림 3. 민간소비 증가 속도가 둔화되었으나 증가 추세는 지속 (pt) 180

그림 4.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고 있어 (%) 30

소매판매지수(L)

(%) 10

(%) 4

전월비 물가상승률(R) 전년비 물가상승률(L)

전년비 변화율(R) 25

160

8

3

6

2

4

1

5

2

0

0

0

20 140 15 120 10 100

80 12.1

12.5

12.9

13.1

자료: CEIC,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3.5

13.9

14.1

14.5

-1 11.3

11.9

12.3

12.9

자료: CEIC,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13.3

13.9

14.3


Global Focus

2014.7.24

경상적자는 축소되고 있지만 원유/가스 무역적자 지속은 부담 요인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경상수지 적자는 개선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경상적자는 41.9억 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단, 5월 무역수지가 소폭 흑자로 돌아섰지만 원유/ 원유/가스 무역수지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향후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적자 개선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요인 인도네시아의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모습이다. 1분기 외환보유액이 1,023억 달러로 증가 하며 지난해 3분기 48%를 기록했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6%까지 하락했 다. 조코위 당선자가 직면한 과제는 재정수지 개선 여부이다. 지난해 재정적자는 GDP대 비 2.1%였지만 올해 2.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료보조금이 GDP대비 3%, 정부 예산 의 15%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보조금 삭감에 따른 재정수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황

조코위, 집권 초기 빠른 속도로 경제 개혁을 추진할 전망 22일 JCI지수가 하락했지만 장 후반부에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선거 결과가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낸다. 외국인은 22일 5천억 루피아를 순매수하 며 조코위 당선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낸 업종은 시멘트, 시멘트, 건설,, 자동차 등 인프라 및 경기소비재 섹터 섹터였다. 건설 루피아화 환율이 경기 개선 기대감에 점진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투자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위 정부가 정치적 기반 확보를 위해서 집권 초기에 경제 개혁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투자 예상되는 바이다. 증가에 따른 경기 여건 개선과 기업이익 상향이 예상

그림 5. 원유/ 원유/가스 무역수지 적자 지속은 경상수지 개선 제한 요인 (% GDP) 6

그림 6. 대선 이후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익 기업이익

(천루피아/달러) 8

경상수지 (L)

(%) 28

25.8

루피아화 환율 (축반전, R) 4

9

자기자본이익률(ROE)

25.2

24

23.8

24

21.4

21.1

2 10

20

18.1

11

16

12

12

13

8

18.3

17.7

0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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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IC, KDB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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