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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새로운 세기를 열어가는 - 한울안신문┃원기101년(2016) 8월 7일~8월 13일
제1000호
한울안신문이 지령 1000호를 맞아 제호와 로고(C.I, Corporate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원불교의 2세기를 힘차게 열어가겠다는 다짐을‘도움닫기’라는 이미지로 통일했습니다. 일원상이 역동적인 두 다리로 변화하여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습니다.“젊은 원불교, 젊은 한울안, 이제『한울안신문』이 원불교 교화언론의 새로운 장을 열 겠습니다.”
한울안신문 지령 1000호 축하 경산종법사 친필법문
“결복(結福) 대운을 개척하는 주역(主役)” 한울안신문은 원기80년, 당시 서울교구장으로 부 임한 경산종법사가 창간 한 원불교 교화전문 언론 입니다.
죽산 황도국 서울교구장(한울안신문 발행인)
한울안신문의 네 가지 약속 어느덧 한울안신문의 1000 호가 발행되었습니다. 그동안 한울안신문을 발행하고 애독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성심을 다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 다. 한울안신문은 21년의 세 월을 서울지역과 수도권 및 교단의 다양한 활동상황과 교 단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신속히 알리고, 교법정신이 살 아 숨 쉴 수 있도록 전달하며, 원불교의 대사회 활동을 선도 적으로 독려하고 보도함으로 써 일원대도 선양의 선두에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 다. 특히, 금년은 원불교백주년 기념대회를 맞아 서울 상암월
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기념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한울안신문이 더욱 생 생하고 다양하게 보도함으로 써 원불교 백주년을 더욱 빛 나게 하고, 새 세기를 희망차 게 시작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음에 자축을 하며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원불교는 감동 과 기적의 지난 한 세기를 마 무리하고 다시 장대한 한 세 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 한 시점에 한울안신문은 향후 원불교 백년 대를 희망차게 열어갈 정론지의 역할을 톡톡 히 수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울안신문 은 다음의 네 가지를 통해 거 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 째, 진리의 소식을 전달하는 전법지(傳法紙)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입니다. 한울안신문 을 통해서 진리의 소식이 독
자들의 마음에 생생히 전달되 고, 마음에 감동을 갖게 하며, 삶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도 록 하겠습니다. 둘째, 혼탁한 세상에 사람 들의 정신을 일깨우는 각성지 (覺醒紙)가 될 것입니다. 한 울안신문이 비록, 미약하다 하 나 거대한 호수를 맑히는 미 약한 생수처럼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생명수가 되어 사람 들의 정신을 각성시켜 주고, 영롱한 별빛이 되어 어두운 세상을 헤쳐 나가는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대의 정신을 선도 하고 이끌어 가는 선도지(先 導紙)가 될 것입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 교단 초기에 모든 교법과 제도와 체제를 정비해 나갈 때, 그 기초에 시대화, 대 중화, 생활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하셨습니다. 이에 우리 한 울안신문도 그 기저에 시대의 정신을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정론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교화활동을 전하고 교 류하는 교류지(交流紙)가 될 것입니다. 신문의 기능은 정 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람 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문화 의 교류와 사람들 사이의 연 대감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한 울안신문은 특히, 교화활동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의 교류, 그리고 교화활동을 통한 문화 의 교류와 사람들 사이의 연 대감을 높여주는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여 교화활동이 더욱 상승될 수 있도록 하는 교류 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8월 초의 뜨거운 열기가 가 을에 튼실한 결실의 밑거름이 되듯이 삼복의 한 여름에 좁 은 집무실에서 뜨거운 열기와 씨름하며 한울안신문 1000호 기사를 작성하는 그 열기가 독자들에게는 갈증을 씻어주 는 한 모금 생명수가 되기를 간절히 염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