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본문 2014.12.29 9:42 PM 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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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와 정의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스승과 제자 사이에 갖춰야 할 두 가지 심법은 곧 신의(信義)와 정의(情誼)라, 신은 제 자가 스승에게 온통 바치는 것이요, 의는 한번 바친 그 마음이 어떠한 난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니, 이 신의만 갖추게 되면 스승의 법을 남김없이 다 받아올 수 있느니라. 또 정의는 도덕을 얻는 제일의 자본이라, 정의가 있 어야 법이 건네지는 것이므로 처음은 인정으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일단 법이 건네지면 영원한 법정으로 이어지 게 되느니라. 그러므로 신의와 정의만 갖추면 스승이 가진 보물을 다 받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33장
4 원불교인의 신앙길잡이 | www.hanul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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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2015) 1월 4일 ~ 1월 10일 제926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원불교100년의새아침을맞다 성년(成年)이 된‘한울안신문’이 독자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어제가 별 날이 아니고 오늘이 별 날이 아니라”(대종경 천도품 16장)고 말씀하셨어도 새로운 아침을 맞 는 원기100년의 첫 날은 모든 재 가・출가 교도들에게 환희로 벅 차오르는‘별 날’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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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편으로 100년 전 소 태산 대종사께서 새 부처님으로 동방에 나시어 새 회상을 펴신 기연을 다시금 되새겨야 할 오 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한울안신문’은 올 한해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 니다.
첫 번째는 비참한 식민지 조 선에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오시어, 중생들의 고통을 외면 하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신 소 태산의 모습을 다시 드러내고자 합니다. 사회의 한켠에서 소외 받는 이웃에 대해 따뜻한 시선 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는 원
원불교 100년 기념대회 주제가 및 경축가 가사 공모
불교를 그려보는 것입니다. 력한 정유성 원로교무의 글을 그런 다짐의 일환으로 신년호 기획연재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에는 굴뚝에 올라가 겨울을 맞 올해는 원불교 100년과 동시 고 있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에‘한울안신문’창간 20주년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맞는 해입니다. 성년(成年)이 된 두 번째는 심도 깊은 교리 토 ‘한울안신문’을 관심 있게 지켜 론을 지면으로 옮기고 질 높은 봐주십시오. 연재물을 통해 속 깊은 마음공 원기100년, 을미년 한해 법신 부의 길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불 사은님의 특별하신 가호(加 나침반이 되겠습니다. 소태산 護)가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 의 가르침을 온전하게 세상을 다. 향해 드러내도록 노력하겠습 편집장 박대성 교무 합장 니다. 그림 : 이수현 교도(강남교당) 우선 일생을 교학 발전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