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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본문 2015.2.10 9:53 PM 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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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도록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정산종사께서 병중에 계실 때‘대종사께서 이 회상의 문을 여시며 앞으로의 계획을 다 세워 주셨기에 내가 이렇게 오래 병상에 있으나 이 회상의 장래를 걱정해 본 일이 없다’ 고 하셨느니라. 풍랑을 만났을 때 사람을 많이 실은 배는 전복하기 쉬우나 짐을 많이 실은 배는 전복할 염려가 크지 않나니 그 까닭은 짐은 움직임이 없으나 사람은 요동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이 회상에 실린 짐과 같이 각자가 맡 은 분야에서 어떤 풍랑에도 흔들리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야 하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39장

4 원불교인의 신앙길잡이 | www.hanul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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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2015) 2월 15일 ~ 2월 21일 제932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干城

法音

호국의 간성 에 일원의 법음 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교당 신축설계 경과설명회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 육군사 관학교(이하 육사)에 일원의 법 음을 울릴 화랑대 교당이 연내 신축될 전망이다. 2월 9일(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 텔에서는 화랑대 교당 신축설계 경과 설명회가 열렸다. 황도국 서울교구장, 중앙교 의회 이도봉 의장, 원불교100 년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 원 음방송 이관도 사장, 서울교구 교의회 김창규 의장, 고진양 교 무(유린교당)와 요진건설산업 의 최준명(신촌교당) 회장, 최 은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 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설명회에는 건축가 양 수인 씨 등이 설계한 교당 건축 계획안을 발표하는 자리가 함 께 마련됐다. 화랑대 교당은 육군사관학교 내 노원구와 중랑구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나 행정적인 효율 을 위해 중랑구에 위치할 계획

이다. 연 면적 약 270평 내외로 가용면적은 최대 700평이 가능 하다. 또한 화랑대 교당은 250 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개인 기도실 및 군 특성에 맞는 학년별 소법 당을 따로 건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육사측의 요청에 따라 교당내에 여성 간부용 샤워실 및 생도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카페, 근무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 정이다. 화랑대 교당은 이외도 결혼식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

리에 참석한 조경원 교무(대위, 군종장교)는“군 특성상 돌출 적인 행사가 많은 편이라 여유 롭게 대체할 만한 장소가 필요 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양 수인 씨의 계획안에 따라 화랑 대 교당은 원형모형(사진)의 형

태로 지어질 예정이다. 생활 속 선(禪)을 목표로 하는 원불교 의 수행법인 삼학을 상징하고 세상을 향해 뻗어나가는 형태 로 1층이 구성됐고, 종교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 적으로 경험하는 계단과 2층 대 법당의 4개의 창은 사은(四恩), 사요(四要)와 일원상을 상징하 고 법당 안팎에서 빛으로 경험 할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 들은 화랑대 교당은 원불교의 상징성을 가지면서도 군 특성 에 맞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더불어 화랑대 교당을 계기로 앞으로 군교화의 꽃이 활짝 피게 될 것 으로 예상했다. 육사측 또한 교 당 설립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만큼 참석자들은“교 화현장을 살려내는 일이야 말 로 보은하는 길”이라며 화랑대 교당 설립에 애정과 관심을 가 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 공식은 4월에 예정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5월~10월로(6개 월) 예정되어 있다. 설 연휴로 다음주 휴간.

원불교백년성업대정진기도

3・1절북한산산상기도 지난 지난 일 일 거울 거울 삼아 삼아 오늘을 오늘을 새롭게 새롭게 내일을 내일을 희망차게 희망차게 유의사항 : 수련원 인근에는 왕실묘역 길, 소나무숲 길, 순롓길, 우이령 길 등 다양한 북한산 둘레길이 있어 기도식 후 야외 나들이에도 참 좋습니다. 우이령 길 둘레길을 체험하고자 하시는 분은 사전 실명으로 인터넷(bukhan.knps.or.kr) 예약을 해야 합니다. 단, 65세 이상 노령자, 장애인, 외국인은 전화예약으로도 가능합니다. 우이탐방지원센터(우이동 출발, 양주시 교현리 도착 02-998-8365)이며, 예약자는 예약확인증과 신분증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 다. 이외 둘레길은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각 교당에서는 참석인원을 파악하시어 연락 부탁드립니다. * 분향및 헌공시간에 번거로울 수 있으니 교당별로 헌공봉투를 미리 준비하여 주시면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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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 원기 100년 월 일(일) 오후 2시 집합장소 : 봉도청소년수련원(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309번지 TEL : 02-993-0029) 기도장소 : 소태산 대종사 성적비 앞 대 상 : 봉공회, 청운회, 여성회, 청년회와 출가재가 전교도 개인준비물 : 식수, 등산복, 청운회원 조끼 착용, 돗자리(점심은 교당 별로 해결) 참 가 비 : 없음 교통안내 : 전철4호선 수유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 승차 후 도선사 입구 하차(20분 소요) 1,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나와서, 마을버스 1161번 도선사 입구 하차(30분 소요) - 우이동파출소 우이먹거리마을 안쪽으로 300m 도보 주차공간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불교 서울교구 청운회장 여청식 합장 전화

02-816-5130, 823-8085, 070-7011-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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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리

원기100년 2월 21일

강원도 단상과 교화

원남지구 단장・중앙 훈련

행복한 단장・중앙, 신바람 나는 교화 구의・면목・성동・원남・유린・이문・장충・전농・중 곡・중구・종화교당에서 온 150여 명의 단장・중앙들이 원 남교당 대각전을 빼곡히 메웠다. 신바람 나는 교당, 또 하나 의 가족을 만들기 위한 원기100년 원남지구(지구장 황덕규) 단장중앙 훈련이 8일(일) 원남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것이 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시작한 훈련에서 참가인들은 김일상 (원창학원) 교무의‘단장중앙의 임무와 역할’주제 강의가 시작되자 선생님 말에 집중하는 중・고등학생마냥 한마디 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었다. 김일상 교무는“모든 생명 체는 사람이든 동물이든 보다 나은 삶을 살려는 진급의 의 지가 있다”고 말하고“단장・중앙은 진리의 선구자이며 진 리의 몰이꾼으로서 영생과 인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실천을 강조했다. 단장활동사례담 발표에서는 김영선 교도(원남교당)와 이 혜진 교도(이문교당)가 단원들과 함께했던‘상시일기, 유무 념공부, 경전쓰기’ ‘1분 선하기, 1분 공부하기’등의 공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훈련감상담에서 장충교당 김홍열 교도는“단장활동 사례담을 들으면서 방법을 써먹지 못하고 지내왔던 것 같 다. 앞으로는 사례담에 바탕해서 많이 응용하고 나만의 방 법으로 원기100년에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 다.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목적으로 모인 원남지구 단장중 앙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 삼아 생활교화에 힘쓸 것을 다짐 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기분좋은 신문 한울안신문을 후원해주세요. 후원계좌│우 체 국│011775-01-001267 한울안신문 │신한은행│100-028-850778 한울안신문 발행인 : 황 보 국(도국, 원불교 서울교구장) 편집인 : 박 부 영(대성) 156-856 서울 동작구 현충로 75 원불교 서울회관 411호 전화 : 02)823-7452, 070-7011-9449 팩스 : 02)823-7454 제보 : 8237452@hanmail.net

영산성지 유기농쌀

횡성에 온 지 삼주가 됐다. 오 래전 군 생활을 강원도 간성에 서 하고 제대를 할 때 강원도를 향해서는 소변도 안 보겠다고 다 짐을 하면서 떠났던 땅이었다. 우리나라의 땅이지만 나에게는 북한 땅처럼 느껴지는 강원도에 그 이후로 25년이 되도록 제대 할 때의 결심처럼 정말 놀러도 한번 가지 않았다. 그 유명한 설악산마저도 히말 라야처럼 느꼈던 것일까, 어쩌 면 이렇게 거짓말처럼 강원도는 저 멀리 남극 땅처럼 잊혀져 있 었고 일부러 떠올리지도 않고 살 았던 것이다. 그래서 강원도가 부른 것일까 섭섭하다고 모든 결과는 분명한 원인이 있듯이 지금 강원도는 우 연을 가장한 필연이 되어 내 앞 에 다가왔다. 이제 여기서 살라 고, 그냥 살지만 말고 무언가 해 보라고 말이다. 이곳에 오기 전 강원도의 특징에 대하여 여러 지 인들께서 해주신 말씀의 공통점 은 내가 군 생활할 때에 각 지역 의 특색을 이야기하던 것과 흡

현문우답

손정길 교무 (횡성교당)

사하였다. 감자바위, 군대에선 그렇게 강 원도를 정의하였다. 감자가 많 이 재배되는 곳이며 첩첩산중 곳 곳에 바위 또한 많으니 그렇게 설명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강원도 사람들의 기질을 그렇게 비유한 것이다. 구미를 당기는 감미로운 맛은 없지만 담백하고 기교를 부리지 않는 감자의 맛, 외부의 흐름 따 라 잘 변하지 않고 오랜 세월 비 바람 맞으면서도 그 자리에 꼿 꼿하게 머물러 있는 바위 같은 존재감, 그런 기질적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강원도 교화는 서두

원광대학교 졸업예정자 2015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전원 합격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합격이라는 성적을 냈다. 치과대학장 이병도 교수는 치과대학은 지난달 치러진 제 67회 치과의사 국가고시에서 “본과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치 2월 졸업예정자 77명 전원이 른 치과의사 국가고시 대비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모의시험과 졸업고사에 학생 오는 13일 졸업을 앞둔 31 들이 성실히 임하고, 교수와 기 졸업생들은 예과 2년, 본 학생 간 쌓아온 돈독한 애정 과 4년 등 6년의 치과대학 교 이 국가고시 100% 합격의 비 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해 전 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르면 안된다, 밑불을 오래 때야 한다. 청하지 않는데 굳이 먼저 다가서려 하지 마라고 충고해 주 시는 선배 교무님들의 말씀은 일 맥상통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 이 척박한 땅에서 누대에 걸 쳐 성실하게 삶을 일구어온 바 위 같은 분들에게 대종사님의 교 법을 전한다는 것은 그들처럼 누 대에 걸친 인고의 세월이 함께 해야 바위에 피어난 이끼처럼 한 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달마가 동쪽으로 와서 법을 전할 때 면 벽구년의 세월을 보내고서야 겨 우 혜가라는 제자 한명을 얻지 않았던가? 수행자는 늘 본래서원을 반조 하여야 녹슬지도 않고 물들지도 않고 피안의 언덕으로 갈 수 있 을진대 강원도의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무게감은 수도인의 칼날이 무뎌지지 않도록 더욱 예리하게 담금질해줄 것이라 믿는다. 횡 성에 짐보따리 싣고 처음 입성 하던 날 이렇게 외쳤다.“강원도 천지신명이시여! 저를 받아주 세요, 품어주세요”라고. 한편, 지난 2010년과 2013 년에는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원광대 치과대학의 우수 성을 입증했다. 또한 2014년 제2치학관 완 공을 계기로 교육여건이 한 층 향상되면서 치과대학 전 학년의 교육과정을 성과바탕 위주로 전면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마련하 고 있다.

정관평을 살립시다!

인증기관 : (주)지아이 인증번호 : 제42-1-60호

정관평 연꽃미

유기농 일반쌀(10kg) 45,000 유기농 현미(2kg)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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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는 10kg 이상 주문시 무료입니다. 일반미는 10k 단위로 판매하며, 현미, 찹쌀, 녹미, 홍미는 2k 단위로 판매를 합니다. 당일 오후 3시 이전에 입금하셔야 확인 후 보내드리오니 참고 바랍니다.

성래원 품목 유기농법이란,일체의 일체의화학 화학비료, 비료,유기 유기합성농약(농약, 합성농약(농약,생장조절제, 생장조절제,제초제), 제초제),가축 가축사료 사료 유기농법이란, 첨가제등 등일체의 일체의합성 합성화학 화학물질을 물질을사용하지 사용하지않고 않고유기물과 유기물과자연광석, 자연광석,미생물등 미생물등자연 자연 첨가제 적인자재만을 자재만을사용하는 사용하는농법을 농법을말합니다. 말합니다. 적인

연잎차, 흰민들레차, 산뽕잎차 大(30g) 20,000 小(15g) 10,000

※성래원 품목은 김법전 덕무(010-9129-0678)에게 별도로 주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좌번호┃농협 351-0390-4914-93(예금주 : 보은영농조합법인) ■연 락 처┃010-2725-5552(정민규), 070-8295-9160 입니다.

■영산사무소 다음카페(http://cafe.daum.net/won-ys)에 회원가입 후 쌀 주문게시판을 통해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민규 교무에게 전화나 문자메시지(카카오톡:shuke78)를 통해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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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원기100년 2월 21일

한울안칼럼

베풂의 공덕 입춘이 지나서인지 봄 기운이 완연 보다 먼저 베풀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행 하다. 나뭇가지를 감싸 도는 몽글몽글 대종경 선외록 요언법훈장 37절에서 공덕의 결과는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한 꽃 몽우리가 얼굴을 내민다. 들판에 “그대들은 삼가 남의 덕만 바라지 말 있다. 는 꽃대 올리는 뭇 생명들의 숨소리가 고 나의 덕을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 한 달 전에 마이클 브라운이 지은 들린다. 라. 짓지 아니하고 바라기만 하면 덕이 『현존수업』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었 이런 자연은 생명의 경이를 알려준 오지 아니하고 해가 오는 것이다”라고 다. 이 책 속에는‘거울에 비친 자기에 다. 자연은 때가 되면 꽃을 피우고 때 밝히고 있다. 게 뭔가를 건네줘 보라. 그러면 거울에 가 되면 아기 손 같은 잎 모양을 보게 선외록 법문을 받들면서 지나가는 행 비친 모습 역시 당신에게 뭔가를 건네 한다. 인들을 위해 40여 년 동안 물을 공양 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는 구절이 있 며칠 전에는 삼랑진에서 힐링센터를 했던 부부 이야기가 문득 떠오른다. 었다. 주고 받는 관계를 부흥시킬 열쇠 운영하는 지인이 막 피어나려는 노랑 충남 당진시 면천에서 합덕으로 가 는 조건을 달지 않고 주는 데 있다고 수선화를 카톡으로 보내준 적이 있다. 는 쑥고개 인근 오두막집에 살면서 물 본다. 지인의 마음이 담겨 있기에 함초롬한 보시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던 내용이 그래서 방에 있는 거울에 다가가 방 꽃망울이 더 선명했다. 이내 마음이 훈 다.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집 울타리 에 있는 조그마한 물건을 꺼내어 내밀 훈해짐을 느꼈다. 주변 나무 그늘에 자리한 옹기 항아리 어 보았다. 그랬더니 거울에 비친 내가 비록 핸드폰이란 도구를 사용했지만 에는 물이 늘 가득 채워져 있었고 그 나에게 그 물건을 주고 있는 것이 보 그 마음은 그대로 전달됐다. 작은 관 옆에는 물을 먹기 좋게 하기 위해 표 였다. 그 당시의 모습을 그려보니 흐뭇 심, 작은 베풂이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주박과 사발이 자리잡았다고 한다. 했다.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다. 물이 떨어질 때쯤 옹기항아리를 씻 행공덕이 그냥 행공덕이 아니구나를 이처럼 베풂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어 새로운 물을 채워넣는 정성이 계속 알게 됐다. 베푼 것은 언제나 돌아온다 있다.‘내 것’이라고 하는 소유의 관념 되었으니 동네에서도 칭찬이 자자했 는 것이다. 공부인들도 가진 것이 비록 인 아상을 깨게 한다. 비우되 풍요로움 다. 할아버지가 운명을 달리하자 동네 적을지라도 먼저 베푸는 자세를 가졌 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같은 베 에서는 장사까지 지내주었다고 전해진 으면 좋겠다. 어떤 상황이 생기면 오랜 풂은 시기가 필요하지 않다. 누구든지 다. 시간이 걸릴 것도 없이 바로 실천을 했 에너지 질량이 높으면 베풀게 되어 있 이 내용은 행공덕(行功德)으로 표현 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시간이 지 다. 그것이 비록 적든 많든 자기 역량 된다. 육근동작으로 덕을 베풀며 자기 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베풂이었으면 껏 베풀 수 있다. 대종사께서도 바라기 의 소유로 보시를 행하여 실행으로 남 한다.

육관응 교무 경남교구 신현교당

나의 덕을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라

가락교당

‘무념보시 무상공덕’ 가락교당(교무 이장훈, 김도현) 강운 관 교도와 류홍일 교도의 보살행 사례 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운관 교도(사진 우측)는 10년간 매일 빠짐없이 이어진 기도를 통해 첫 해에 매일 천원을, 둘째 해에 이천 원, 셋째

해 삼천 원을 적립하여 십년 째에 매일 만 원씩 헌공한 기도 정성을 모아 마련 된 16,042,000원을 작년 12월 13일에 교 당에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초기 교단의 인재양성 기관인 유일학림 중등부 출신의 류홍

일 교도(사진 좌측, 류성태 교무 형)가 모친 의 교당 설립 염원이 담긴 정재(淨財) 일억 원을 백년 성업 기념성금으로 1월 16일에 교당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지난 2월 8일(일) 정기 법 회를 맞아 교당에 초청된 정상덕 교무 (원불교100년성업기념회 사무총장)에 게 전달됐다. 두 교도의 소중한 정성은 백년 성업 을 앞두고 있는 교도들에게 훈훈한 미 담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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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터뷰

원기100년 2월 21일

써도써도 없어지지 않는 복, 감사 … 원음방송 이지영 리포터

둥근 소리로 만나는 원불교 “첫 번째 의무는, 숨을 들이 쉬면서 들어오는 공기를 고맙 게 느끼고, 내쉴 때에는 하하 하 하고 웃으세요. 세 번의 호 흡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만약 시간이 되면 21번을 하세요. 두 번째 의무는 내가 경험한 것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그를 감사발전소 소장으로 임명하는 겁니다.” 핵발전소도 원자력발전소도 아니고 감사발전소라니, 거기 에 소장에 두 가지 의무는 또 뭐야. 기자도 고개를 갸우뚱한 ‘감사발전소’, 그 감사발전소 의 제13대 소장 이지영 원음방 송 리포터를 만났다. # 그녀는 감사발전소 소장 “감사발전소는 금산 권도갑 교무님께서 일종의 마음공부법 으로 만든 프로그램인데 원음 의 소리 목요일 코너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어요.”이 리포터 는 13대 감사발전소 소장으로 임명되면서 내가 감사했던 사 람이 누가 있을까, 한 번 더 감 사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여러 감사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다. 부모님에게 감사를 느낀 건 말할 것도 없지만 더 놀라웠던 건 호주에 있던 오랜 친구가 그 녀가 아프단 말에 비행기를 타 고 하루 만에 날아와서 위로해 주어 더욱 감사의 위력을 실감 했다.“그때 삶의 모토를‘작 은 것에 감사하자’로 정했어 요.”

“둥근 소리 둥근 이야기 하 면서 다양한 종교행사를 다녀 봤지만 확실히 원불교는 특유 의 따뜻함이 있어요.” 하지만 홍보가 덜 되어서인 지 일반인들이 원불교에 대한 뚜렷한 정체성을 느끼지 못하 고 불교의 한 종파쯤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느낀단다. “교회나 성당은 십자가라는 표 상이 있는데 원불교교당은 뭔 가 눈에 띄는 게 없는 거 같아 요. 일원상이 있지만 눈에 들 어올 정도는 아니고, 어쩌면 그 게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아요.” 마음을 털어놓고 말을 해도 기분이 안 좋아질 때 어떻게 하 면 기분이 좋아질까를 생각해 봤다는 이 리포터.“자연스럽 게 깨달은 게 생각을 바꾸면 똑 같은 일이라도 충분히 기분 이 좋고 감사하게 받아들일 일 이 많다는 거예요.” 참 맞는 말이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감사발전소가 건설되 어 있는데 이를 잊고 원망발전 소를 부지런히 작동시켜 고통 스런 일과 인연들을 끌어 모으 고 있으니 감사발전소를 잘 가 동하여 삶을 살리자는 권도갑 교무의 말을 제대로 실천하는 앳된 얼굴의 이지영 리포터. 어 린 나이에 참 야무졌다. # 타인이 보는 원불교 종교가 없는 이 리포터는 객 관적으로 원불교를 진단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어떤 생각을 갖 고 있는지 물어봤다.

# 생활에 파묻혀 “그리고 생활불교를 표방하 다 보니 너무 생활로 가서 나 같은 일반인에게는 그 생활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원불 교에 대한 조심스런 지적은 우 리가 모르는 우리 모습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었고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여담이지만 집에 돌아와 글 을 정리하면서 이 리포터가 말 한 감사발전소 내용대로 호흡 을 하고 웃었더니 신기하게도 기분이 좋아졌다. 감사라는 말이 긍정에너지를 끌어낸듯 글을 쓰는 내내 행복 했다. 그러니, 자 이제 이 글을 읽은 독자 여러분을 감사발전 소장으로 임명하니 두 가지 의 무 잊지 마시고 챙기시기 바랍 니다.

‘원불교100년, 청년은 무엇을 할 것인가’ 원불교 100년 기념대회를 위한 청년 아이디어포럼이 원불 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성업회) 서울 사무실에서 열렸다. 정상덕 사무총장을 비롯해 기념대회 총무파트장인 박종훈 피디(원음방송), 오민웅 원불교청년회 회장, 최우진 서울교 구 청년회장, 조세웅(페이스북 원치됨관리자)교도, 100년 조직위 임원 등 16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원불교의 젊은 두뇌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회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 을 내놓았다. 전체적인 방향 제시에서 정상덕 원백위 사무총장은 기념 대회의 중심에는 젊음이 있음을 밝히고“젊음과 세계가 뭉 치는 생명잔치로 원불교백년을 마주하는 제2의 영산의 창립 정신을 세계시장에 내놓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조세웅 교도는“다른 종교들이 가져오지 못하 는 사례 중 원기100년의 가치와 화합하는 것을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사회에서 가지고 가지 않으려 하는 것들 을 원불교 100년에 초대해서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함으로써 사회나 종교가 수용하지 않으려는 가치를 원 불교가 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컨텐츠 기획에서 박종훈 피디는“올해가 원청 50년인데, 청소년을 포함한 청년에 관련된 국제 야영대회가 열릴 것이 고 이 대회가 청년들을 끌어들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예상했다. 오민웅 교도는“기독교도 다른 종교의 청년들과 만나는 것을 바라고 있으니 기념대회 때 그들을 초대하여 상호소통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댄스 등 청년들의 길거리문화를 위한 장소제공과 원불교 웹툰 제 작, 기독교의 복음성가(CCM)같이 친근하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창작성가 제작 등 한발 더 사회에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로 기념대회를 향한 치열하고도 묵직한 고민 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이정안 기자

원불교 100년 기념성업에 우리 모두가 동참합시다. 질병과 장애로 고통받는 세계 어린이 100명에게 수술을 통해 새 희망을 안겨주고자 합니다.

기 간 2015(원기100). 1. 2(금)~(1년 예정) 대상국 몽골, 중국(연변), 네팔,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수술유형 심장병 외 40여 종 주 최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주 관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시 행 (사)삼동인터내셔널 후원계좌 (예금주: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 우체국 402552-02-233190 농협 301-0162-2851-31 국민 753501-01-469992 새마을금고 9002-1689-3252-1 문 의 ☎063-858-9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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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기100년 2월 21일

군종일기‘일곱개의 별’- 9 대위 강동현 교무(칠성부대 군종장교)

바람이 분다 칠성부대는 휴전선 가운데 가장 험준 을 지킬 생각을 하니 아픈 마음이 시 한 중부전선을 맡고 있다. 장병들 사이에 리기까지 했다. 선‘신이 버린 땅’이라고 불린 지 오래, 기도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러고 겨울. 그런데 이보다 더 두려운 도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지 않아 존재가 있다. 바로 철책 사이로 코끝을 “바람! 바람! 바람!”을 외쳤다. 군인의 에이는 듯 휘몰아치는 매서운 바람이 그 상징은 외침이다. 마구 바람을 외치고 주인공! 장병들을 위문할 때마다 바람에 있는 그때! 그 마음따라 추억 한 조각 게 말한다.‘바람아~멈추어 다오!’그럼 이 떠올랐다. △△중대 중대장이 생각 에도 바람은 꽁! 꽁! 꽁! 분다. 났다. 그 칼끝바람이 휘몰아치던 어느 날, 중대장은 교당에 올 때마다 선물을 가 GOP 경계작전에 투입되는 장병들을 져오는 나눔 실천가다. 처음 온 날엔 커 위해 사단 군종장교들과 출정 기도식 피를, 두 번째 온 날엔 초코파이 한 상 을 했다. 연병장에 벌벌 떨며 완전군 자와 원불교 군종병을, 세 번째 온 날엔 장을 하고 서 있는 장병들 보니 마음 음료수와 관심병사를, 네 번째 온 날엔 이 아팠다. 매서운 바람을 맞서 철책 예회참석의 마음을 가져왔다. 원불교 관

심중대장이라 생각하고‘보은 즉 불공’ 의 마음으로 그가 통솔하는 부대를 위 한 안전기도를 하러 갔었다. 기도식 날, 부대에 도착하니 중대장 이 심각한 표정으로 병사들에게 이야기 를 하고 있었다. 군종교무의 도착을 알 아차린 중대장은 이야기를 멈추고 바로 부대안전기도가 진행되도록 안내해줬 다. 나는 뭔지 모르지만 이 중대에 불고 있는 어색한 바람의 기운에 기도 전 분 위기를 전환하고자 장병들에게 손을 맞 잡으라고 했다. 그리고 손을 맞잡은 중 대장과 장병들에게‘한 마음 한 뜻’이 되길 바라는 설명기도를 올렸다. 기도 후 장병들에게 말했다. “지금 잡고 있는 손을 놓지 마세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다같이 옆 에 있는 전우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말 해요. 전우야! 고맙다. 전우야! 사랑한 다. 그리고 서로를 깊이 안아주세요.” 장병들은 진지하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를 깊이 안아주었다. 그리고 중대장에 게 미션을 하나 주어 실행하게 했다. 미 션은‘중대장이 직접 간식 나누고 안아 주기.’중대장은 장병들에게 교당에서 준비해온 간식을 나누어 주며 장병들을 한 명씩 돌아가며 깊이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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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식이 끝나고 부대를 떠나려는 순 간, 중대장이“교무님!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다급히 불러 세웠다. 그 리고 중대장은 장병들에게 감동어린 목 소리로 말했다.“징계받을 병사들이 있 는데 오늘 교무님이 오셔서 기도를 해 주시니 느끼는 바가 많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있었 던 일은 없던 일로 하고 한 마음 한 뜻 으로 새롭게 시작하자.”연신 고맙고 감 사하다는 중대장을 뒤로 한 채 떠나는 마음에 따스한 바람이 분다. 이 바람은 어떤 바람인가.

GOP 경계작전 기도를 마치고 돌아오 는 길. 매섭고 아픈 마음바람을 멈추고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조용히 소태산 대종사의 법문을 묵상했다.‘엄동설한 에 동남풍의 훈훈한 기운으로 군장병들 이 안심, 감사, 상생상화, 해탈, 갱생을 얻어서 가정・사회・국가・세계 어느 곳에든지 당하는 곳마다 화하게 된다면 그 얼마나 거룩하고 장한 일이겠는가!’ 법문을 따라 간절히 기도했다.‘법 신불 사은이시여! 우리 장병들이 동남 풍을 불리는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 서!’아! 바람이 분다. 마음에 동남풍 이 분다.

강남교당, 공동생일 잔치

성나자로마을에 울려 퍼진 삼동윤리정신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운, 전 철후, 김현국)은 지난 2월 7일(토) 경 기도 의왕시 모락산 자락에 위치한 천 주교 성나자로마을을 방문하여 한센 병 환우들을 위한 공동생일 잔치를 열 었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성나자로마 을 공동생일 잔치는 1975년 박청수 원 로교무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는 삼 동윤리를 실천하고 종교의 벽을 뛰어 넘어 이웃 종교와의 화합의 장으로 이 어져 왔다.

강남교당 교도들의 후원으로 푸짐 하게 마련한 선물과 함께 40여 명의 교도들이 참여했다. 성나자로마을 원 장인 조욱현 주임신부와 수녀님을 비 롯하여 나자로 가족들은 따뜻한 환영 인사로 맞이했다.

1부 행사에서는 한덕천 교무의 축 하 인사와 함께 교도들의 생일축하 노 래와 케익커팅식이 있었다. 또한 교 도회장 박오진, 정지인 부부의 생일 축하금 전달과 함께 봉공분과에서 준 비한 생일선물을 전달했다.

신석련 교도의 사회 시작된 2부 행 사에서는 예술인 교도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졌다. 여성 중창단은 동 요 메들리와 가요를, 김윤성 교도는 섹소폰 연주로‘강원도 아리랑’과‘울 어라 열풍아’, 명창 김성인 교도와 임 성원 교도는 판소리로‘사랑가’를 열 창했고 제자들은 민요 메들리를 제창

했다. 열띤 공연 속에 교도들과 환우 들은 함께 어울려 흥겹고 즐거운 시 간을 가졌다. 조욱현 주임신부는“40년을 한결같 이 찾아와주는 강남교당 교도들이 감 사하며, 종교를 넘어서 사랑을 실천 하는 원불교의 정신이 세상을 평화롭 게 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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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 2월 21일

‘한결같은 그 공덕’ 연산 김선원 대호법 열반 김선원 대호법(이하 대호법)이 2월 5일(목) 열반했다. 1944년 1월 12일 충남 논산에서 부친 김관중 선생과 모 친 우타원 임시현 정사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한 대호법은 원기54년 입타원 정지선 교도와 결혼하여 슬하 에 1남 2녀를 두었다. 원기47년 친동생 김선직 교무의 연 원으로 입교한 대호법은 충남대학교 공과대학을 다닐 때, 대전교당 청년 회장을 했으며, 원기55년 종로교당 께 동고동락했다. 원기72년‘연산(練 을 다닐 때 대산종사의 명으로 성동 山)’이라는 법호를 받고, 원기85년 선교소를 창립하게 되었다. ‘정식법강항마위’에 승급했으며, 원 그 후 원기68년 교도회장을 역임, 기91년‘대호법’의 법훈을 수훈했 현재의 교당 터인 장충교당으로 이 다. 전하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부회장 연산 대호법은 30대 초반에 서울 과 회장직을 25년간 맡아 교당과 함 청운회를 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꽃다운 그 이름’ 방타원 김정국 정사 열반 김정국 정사(이하 정사)가 2월 6 일(금) 새벽에 열반했다. 고인은 1926년 7월 25일 경남 동래군 기장 면에서 부친 광산 김진응 교선과 모 친 모타원 신문창화 교정의 2남1녀 중 장녀로 출생했다. 원기33년 경타원 정관음행 정사 의 연원으로 초량교당에서 입교하 여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고인은 원 기45년 양도신 종사의 추천과 부군 김치국 정사의 보증으로 전무출신 을 서원하고 원기55년 서원승인을 받았다. 정사는 원기45년 익산 보화원 보 모를 시작으로, 원기49년 구포교당

감원, 원기55년 고성교당 교무, 원 기62년 합천교당 교무, 원기66년 우 이동 수도원 교무, 원기73년 양산교 당 교무를 봉직했다. 원기65년 방타원(芳陀圓) 법호를

전국적인 청운회 확산운동에 기여했 다. 원기90년~91년 서울청운회 회 장과 중앙청운회 부회장을 역임했으 며, 이때 청운회에서 도덕발양운동 과 인류보본운동으로 보은동산운동 을 설립, 인류개진운동의 일환으로 새삶회를 조직하는 기연을 이루기도 했다. 경산 종법사는“청년시절부터 교 당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으며 100 일 기도를 올리는 등 신앙생활에 심 취했으며, 법회무결석은 물론 정기 상시 일기 기재, 교서 사경, 특히 만 덕산 동・하선을 비롯한 각종 훈련 에 입선하여 속 깊은 마음공부에 혼 신의 힘을 쏟은 수도인이었다”고 고 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슬하에 장남 김성학 (장충교당), 자부 유현주(장충교당), 장녀 김화종 교무(경남교구사무국), 막내딸 김희영(장충교당), 사위 이 선안(장충교당)이 있다. 종재는 3월 25일(수)이다. 수증했고, 원기73년‘정식법강항마 위’에 승급됐다. 사가의 모든 일을 접고 오롯하게 공사에 임하셨던 방 타원 정사는 원기76년 퇴임 후에도 수양 적공에 힘썼다. 경산 종법사는“방타원 정사께서 는 부드럽고 자비로운 심법으로 초 창기 어려운 교화현장과 기관을 수 호하고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 였으며, 특히 정재(淨財)를 희사하 여 부산 화명교당 창립의 터를 닦아 놓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슬하에 장녀 김유선 (화정교당), 사위 이경원(화정교 당), 차녀 김효선 교무(대연지구 지 구장 및 교당 교감교무), 장남 김도 훈(산업연구원 원장, 화정교당 교도 회장), 자부 김원주(화정교당)가 있 다. 종재는 3월 26일(목) 오전 11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릴 예 정이다.

박청수 (사)원불교청수나눔실천회 이사장

‘참 은혜로운 행복 추수’ ‘참행복 나눔포럼’이 제5회를 맞이하여 2월 6 일(금)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첫 정기총회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청수 원로 교무가 연사 로 초정되어‘보람을 추수하기 위하여’라는 주 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마음에 따뜻한 봄 바람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정길생 참행복나눔운동 이사장은 박원로교무 를‘한국의 마더테레사’라고 칭송하며“일평생 을 오직 지구촌에서 무지와 빈곤, 질병을 몰아내 기 위해 헌신한 삶을 사셨다. 박청수 교무를 통 해 한 사람의 진심이 이토록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 원로교무는 강연을 통해 어머니의 희생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며, 출가 후 삶의 화두는 ‘너른 세상’과‘많은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 러한 삶의 화두가 세계 55개국에 나눔의 손길로 이어졌고, 26년간 많은 관심과 정성을 보여준 강 남교당 교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원로교무는 인류 3대의 적인 무지・빈곤・ 질병 퇴치를 위해 세계 곳곳의 구호 현장에서

강남교당 청년회 겨울정기훈련

‘서원, 그리고 정진’ 강남교당(교무 한덕천, 한도은, 전철후, 김현 국)은 2월 7일(토)일부터 8일(일)까지 1박 2일 간 청년회(회장 윤서원)는‘서원 그리고 정진 의 주제로 겨울정기훈련을 실시했다.

1일차 저녁 프로그램‘서원의 밤’에서는 간

원불교100년, 100개 햇빛교당 3차 지원안내 •모집규모 : 전국 10개 교당 및 기관 •지원대상 : 본사업에 선정된 10개 원불교 교당 및 기관 •지원내용 에너지원 사업량 태양광

10개 선정 교당 및 기관

지원내용 최대 200만원 지원 햇빛교당 현판

10개 선정 교당 및 기관 ‘100년성업 ○○햇빛교당’현판 설치

•접수기간 - 접 수 : 원기100년 1월 8일(목) ~ 원기100년 2월 25일(수), 오후6시 - 접수처 :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156-856) 서울 동작구 현충로 75 원불교 서울회관 414호 •제출서류 - 신청서…1부 - 토지 및 건물사용 동의에 대한 교당내부의 공식회의록 사본… 1부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 (02-328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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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원기10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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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 특별기획 연재 ⑥┃정유성(鄭惟誠) 원로교무 미주소태산사상연구소 소장 플로리다 인터내셔널대학교 명예교수 (철학)

“제생의세濟生醫世의 처방전處方箋, 온전한 보존을 위하여” - 원로 교학자의 초기교서로 살펴보는 교리이야기 일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종교가 서로 협력하게 되면 서로 화합하게 되고 그 화합이 평화라고 믿고 31년간 열심히 현장에 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가 터져 나왔다. 또한 그는 자력이 바탕이되어 이를 통해 남의 타력을 충분히 빌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는 뜻을 밝혀 참행복나눔운동에 화두를 던졌다. ‘참행복나눔운동’은 300여 명의 원로 과학자・ 지식인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단체로서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절한 소원을 정성을 다해 법신불 사은전에 고하 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서는 좌선과 염불에 대해서 자세히 공 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알 찬 훈련을 보냈다. 고도성 교도는“지난날을 참회하는 마음, 소 원을 위해서 정성을 드리는 마음으로 헌배를 했 다. 300배를 넘기면서 무념, 무상, 일심양성의 경지를 느낄 수 있었고 입정에 들었을 때에는 정말 꿀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훈련을 지도한 김현국 교무는“훈련에서 얻은 소득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험하며 감 동을 얻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를 바란다”고 청년교도들을 격려했다. 청년교도들은 생각을 비우고 마음을 평온하 게 할 수 있는 훈련이 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 러내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4. 일원상의 진리 자구(字句) 연마 며, 첫 두 절은 제3절 일원상의 수 『불교정전』(1943) 일원상(一圓 행을 위해 있는 것이다. 相) 장에 일원상의 진리(眞理) 일 일원상 신앙은 기복 불교(祈福 원상의 신앙(信仰) 일원상의 수행 佛敎)의 신앙 대상과는 아무 관계 (修行) 절은 정산종사께서 친히 써 도 없는 것이며, 일원의 진리를 오 서 소태산 대종사의 허락을 얻어 득하는 필수조건으로만 쓰신 것이 1943년판『불교정전』에 넣은 일은 다. 그리고 일원의 진리를 오득하 다 아는 사실이다. 지 않고는 참된 일원의 수행은 없 사실 일원상의 진리 신앙 수행은 는 것이다. 사대강령 중 정각정행의 내용을 부 연 설명하면서 그 구체적인 길을 4-1『불교정전』일원상의 진리에 밝힌 것이다. 대종사께서『금강경 는“일원(一圓)은 우주만유(宇宙 (金剛經)』을 보시고, 불법(佛法)으 萬有)의 근본(根本)자리며, 제불조 로 주체를 삼아 새 불교의 교문을 사(諸佛祖師)의 본성(本性)자리며, 열으셨는데, 정산종사께서는 일원 범부중생(凡夫衆生)의 불성(佛性) 상의 수행절에 반야지(般若智)라 자리며”라고 썼는데,『원불교교전』 는 자구에 그 불법의 핵심을 묶어 에는“일원은 우주 만유의 본원이 원불교인의 바른 수행법을 밝히신 며, 제불 제성의 심인이며, 일체 중 것이다. 생의 본성이며”로 그 자구들이 변 정각정행의 내용에“일원(一圓) 화 되었다. 의 진리 즉 불조정전(佛祖正傳)의 심인(心印)을 오득(悟得)하여”라 4-1-1‘근본(根本)자리’는‘체성 고 했는데, 여기에 불조는 석가모 (體性)’과 같은 뜻으로 법성(法性, 니불(釋迦牟尼佛)과 가섭조사(迦 dharmat) 또는 자성(自性, svabh)과 葉祖師)를 의미하며 칠불(七佛)과 같은 의미이며, 실상반야(實相般 33조사(祖師)의 뜻이 아니다. 또한 若)에서 만유실상(萬有實相)의 뜻 일원상 법어에도“이 원상의 진리 인데, 실상(實相)은 이체(理體) 즉, 를 각하면”이라 한 것이다. 만유의 본체(本體)라는 뜻이며 진 그러나 일원상의 진리는 오득(悟 여(眞如) 자리를 가리키는 것이다. 得)의 내용으로 쓴 것이며, 일원상 ‘본원(本源)’이란 말은 원각경(圓 의 신앙은 일원상의 진리 절에 있 覺經)에서는 일체중생이 갖춘 불 는 모든 명제(命題)를 믿는 것이 성(佛性)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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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교당 인연을 찾습니다” 청라 국제도시에 새롭게 교당을 마련하고 함께할 인연을 찾습니다. 청라신도시는 인천권 경제발전 및 복합형 미래도시로 동북아 중심의 희망을 담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F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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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은 우주만유의 본원”이라 하면 불성이 어떻게 만유가 흘러나 오는 샘 같은 것이라 할 수 있을까? 물론 대종사께서도 교리도에는 일 원상 바로 밑에“이상 원공(以上圓 空)은 우주만유(宇宙萬有)의 본원 (本源)이요”라 하였지“일원은 우 주만유의 본원이며”라 하지 않았 다. 종밀 선사(宗密禪師)도 일진법 계 (一眞法界)를 우주만유의 본원 (本源)이라고 한 곳이 있다. 일진 법계가 바로 우주만유의 근본자리, 체성, 진여자리이지 우주 만유가 흘 러나오는 본원은 아니다. 근본(根本)자리, 본성(本性)자 리, 불성(佛性)자리를 가리키는 것 을 일원이라 하신 것이다. 일원이 우주만유가 흘러나온 본원(本源) 이라 하면 그 일원이 어디에 있을 까? 어떻게 일원에서 우주 만유가 흘러나올까? 연마해볼 일이다. 필자의 졸견으로는 소태산 교조 께서“이상 원공은 우주의 본원이 요”를“이상 원공은 우주만유의 근 본자리요”의 뜻으로 이해해야 한 다고 본다. 무에서는 유가 나올 수 없는 것이어서(ex nihilo nihil fit) 아 인슈타인도 물(物, matter)이 흩어 진 것(dispersion)을 공(空, void)이 라 하고, 그 공이 한 지역에 응고 된 것(condensation)을 물이라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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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주부터 법회가 개설되며 교화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그 서원과 열정의 힘찬 걸음에 함께해 주십시오. ▶청라교당은 북인천교당 연원으로 원불교 100년의 비전을 담아 3월 봉불을 앞두고 있습니다.

404-180 인천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102번길 8(연희동) 청라교당 032-562-0889 교무 : 황인덕 010-883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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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리

원기100년 2월 21일

우세관 교무와 함께하는 의두 23 기행 (42)

마음과 성품과 이치와 기운의 동일한 점은 어떠하며 구분된 내역은 또한 어떠 한가.

다. 우주의 원리와 사람의 마음이 같다 는 측면도 있지만, 아마도 오랫동안 유 학이 우리나라를 지배해 왔기 때문에 그 토대하에서 근본적인‘마음의 원리’ 를 생각하자는 측면에서도‘심성이기’ 를 연마하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사람은 우주의 일부이자 우주와 하나라는 관점에서‘우주의 원리’까지 아우른다는 말입니다.

우세관 교무 (강원교구 김화교당)

오늘 공부할 의두요목 15조는 나와 우 주의 관계를 밝히는 중요한 의두입니다.

3회에 걸쳐 연재하는데요,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성리와 마음의 원리에 대 해서알아봅니다.

나와 우주는 하나!

#1. 유교과 불교 복잡하지만 전 시간의 내용을 정리 하자면, ① 중국의 고경들이 있어 왔는 데 ② 2천여년 전에 진시황이 체제를 위협한다하여 다 불태웠고(분서갱유) ③ 이어서 한나라가 들어서며 다시 체 제를 세우기 위해 경전들을 결집하고 자구를 하나하나 해석했는데 이것이 ‘훈고학’입니다. ④ 그런데 1천년 전에 주희라는 사람이 이 경전의 의미에 인 간과 우주의 근원을 밝히는‘철학’의 개념을 부여해‘주자학(성리학)’이 만 들어집니다. 그래서‘성리’라는 것이 나오고, 여 기에 이 근본이 움직이는 심과 기가 덧 붙여지며‘심성이기(心性理氣)’라는 말이 생겨난 겁니다. 송나라 때 성리학이 성립될 때는 불 교가 중국에 널리 퍼진 시기여서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성리학과 불교의 세계관은 근본적인 성격이 다 릅니다.

일반적으로‘불교’는 현실의 자연과 사회는 궁극적으로 부정되어야 할 가상 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오로지 마음 의 문제에만 매달렸지요. 그래서 조선 시대에도‘현실을 도외시한다’하여 천 대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성리학 즉‘유교’는 자연과 사 회를 도덕적인 본성을 갖는 것으로 인 식했습니다. 그 속에 존재하는 사물과 나타나는 모든 현상을 인정했습니다. 다 시말해 현실을 인정하고 그 현실을 이 상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했습니다. #2. 마음의 원리 다시 원래로 돌아와 봅시다. 본 의두 15조는 대종경에 그 공부 방법이 제시 되어 있습니다. 대종사 선원 대중에게 말씀하시기를“사람 하나를 놓고 심이

기(心性理氣)로 낱낱이 나누어도 보고, 또한 사람 하나를 놓고 전체를 심 하나 로 합하여 보기도 하고, 성 하나로 합하 여 보기도 하고, 이 하나로 합하여 보기 도 하고, 기 하나로 합하여 보기도 하 여, 그것을 이 자리에서 말하여 보라.” (대종경 성리품 28) 모든 종교는 궁극에 들어가면 하나로 통합니다. 다만 저희들이 지금 당장 눈 에 보이고, 나타나 있는 것만 가지고 논 하기 때문에 종교도 저마다 다르고 지 향하는 바도 서로 틀리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대체로 불교에서 말 하는 것으로 알아 왔습니다만, 앞서 말 씀드린 대로 유교에서도‘우주의 원리 와 사람의 마음 원리가 같다’는 전제하 에 교리를 오랫동안 발전시켜 왔습니

#3. 원만한 성리공부 심성이기(心性理氣)중 심성(心性)은 본래 불교에서, 이기(理氣)는 주로 유교 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불교 에서는 심성이기를 아울러서‘원만한 성리를 찾는 공부’를 합니다. 심성은 사 람 마음의 문제이고 이기는 우주운행의 원리인데, 사람은 소우주라 결국 우주 와 둘이 아닌 까닭입니다. 이 의두는 결국 성리의 문제입니다. 성(性)은 인간의 본‘성’,리(理)는 우주 만유의 본래‘이’치를 말한다고 했는데 진리의 궁극에 들어가서는 이 둘이 하 나라고 했습니다. 즉, 심성(心性)은 인 간을 움직이는‘마음’의 문제를 말하고, 이기(理氣)는 우주만유의 운행‘이치’ 를 말합니다. 따라서‘심성이기(心性理氣)’는 인간 의 본성이요, 우주만유의 근본 이치인 ‘일원의 진리’즉‘우리의 청정자성’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원불교여성회 전국회장단 훈련

‘새로운 100년의 주역 여성회!’ 원불교여성회가 12월 4일(수)부터 5일(목) 1박2일간 제주도에서 전국회 장단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첫째날 박명제 원로교무는 법 문을 통해 여성회가 새로운 100년의 주역이 되어 원불교를 이끌자며 회장 단을 격려했다. 이후 원기99년 여성 회 전국훈련 영상을 보며 작년 한해

일진수산

를 되돌아 보고 원기100년에 대한 새 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한지성 한울안 운동 대표는‘나는 어떤 임원인가’라는 주제로 회장단에 게 특강을 펼쳐 많은 참석자들의 공 감을 얻었다. 저녁시간에는 성산교당에서 원불교 여성회 교구별 활동 보고와 활성화 방

영광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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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대해 회장단의 심도 있는 논의 가 펼쳐졌고 이틀째에는 백현린 교무 의 지도하에 행선을 하며 마음을 맑 혔다.

회장단은 성산일출봉과 비자림 관 광 후 해체식을 갖고, 새로운 여성회 로 거듭나 원불교 교화대불공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훈련을 마쳤다.

폐백・이바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전통입니다

청사초롱 네이버블로그:청사초롱 이야기

폐백・이바지, 이제 청사초롱에맡겨주십시오 ※수제육포, 반찬선물세트 주문 받습니다

개포동에서20여 년간한식요리를 강의한솜씨와맛을가지고 더욱더정성을다하겠습니다. 강남교당 교도 조대현(경자) 합장

♠ 전국 어디나 배달가능 <주 소>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22 힐스윌 101동 <가공처>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151-1

전화 : 019-612-4396(代), 061)356-4849 FAX : 061)356-0908 계좌번호 : 농협 352-0849-5812-73 정인환

대표 │은평교당 정선은(인환)・정은선행(경애) 합장

서울시 강남구 개포로 623 대청타워 535호 (3호선 대청역 1, 2번 출구) TEL. (02)572-5325 H.P : 010-277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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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기10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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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교당 재가교역자훈련

‘지역교화, 이렇게 하자’ 가락교당 재가교역자 훈련이 지난 7일(토)과 8(일) 이틀 간 경기도 축령산 소재 오덕훈련원에서 열렸다. 재가 임원 41명이 참가한 훈련은‘지역중심 교화단 정착을 통하여 가 락교당의 비전을 달성하자’라는 주제로 원기100년과 가락 교당 비전 추진 3년째를 맞이하여 단장 중앙의 역할과 임 무를 교육 훈련하여, 지역중심교화단의 정착과 활성화를 통해 비전달성을 이루는데 목적을 두었다. 훈련 첫째날, 이장훈교무와 정지원 부회장의 발제 강의 에 이어 남궁문 원무의‘단장 중앙 이렇게 하자’는 특강이 이어졌다. 남궁문 원무는“교화의 중심은 단장, 중앙이며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다할 때 교화가 이루어짐을 알고 신 바람나는 교화를 할 것”을 당부했다. 사례담 발표에서는 교화단관리와 새교도 정착, 활불단 활성화, 새교도 인도, 교당 활성화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서로 공유하며 교 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4개조로 나눈 조별토론에서 참가인들은 가족교화 활성 화 방안과 단별 목표설정하기, 가락 교당 비전 달성을 위 한 방안, 1인 1역의 실천 방향 등을 토의하며 각자의 위 치에서 최선을 답을 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교 도들은 좌선과 요가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아침식사 후 가락교당으로 장소를 옮겨 아침 법회 마친 뒤 훈련을 마무리했다.

푸른 뜻으로 법의 길을 연다 서울청운회 정기총회 서울교구 청운회 정기총회가 2월 8일(일) 서울회관 4층 법 당에서 열렸다. 한 해의 살림 살이를 계획하는 이번 총회는 40여 명의 각 교당 청운회 임 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는 자리였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초기 교단의 교화 예화를 전하며, “서울 청운회가 원기100년에

혈심을 다하여 교화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분발해 줄것을 당부했다. 여청식 서울교구 청운회장은 “청운회는 교단의 장자라고 한 다. 장자는 한 가정의 버팀목 이 되고 희망이 되는 존재”라 고 말문을 연 뒤,“올해는 청년 교화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청년들을 만나 같 은 대종사님 제자로서 고민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 겠다”고 다짐했다.

청운회는 감사보고와 사업경 과 보고와 예・결산보고 및 승 인 안건토의로 진행된 총회에 서 올해의 주요 행사로 매년 진 행되고 있는 삼일절 북한산 산 상기도와 3월 15일 예정인‘재 가교도의 교정참여 토론회’, 4 월 중으로 예정된 윤홍식 홍익 학당 대표 초청 강연회, 8월 23 일‘전무출신 처우개선 및 복 지 문제’에 관한 토론회 등으 로 올 한해를 알차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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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일정

시 간

1학기 3.10(화) 입학 및 개강 7.07(화) 종강

10:00~10:20 (20분)

2학기 9.01(화) 개강 12.15(화) 종강 (매주 화요일)

내 용

기 타

호흡과 명상 마음관리 건강과 행복한 생활 문화탐방 및 특강 동아리활동 등은 학생들의 희망에 신바람건강 10:30~12:00 따라 진행 예정 노래교실 (1시간30분) (강사:백송이)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신청접수일자 및 등록금 접수일

정원

등록금

1인 등록금 입학금

선착순 1차 100명 20,000원 특별면제 2015 2차100명 20,000원 10,000원 02.24~03.09 -지하철 이용시 :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2번 출구 파리바게트 앞 강북5번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용시 : 일반 111 간선 100 103 120 172 - 지선 1017 1113 1124 1137 - 공항 6011 (창문여고 정류장 하차)

합계

비고

20,000원 ※사진2매 30,000원

♣ 등록금은 학기당 기준임(1/2학기 구분)

■등록방법 : •사진2매 •입학등록 원서 작성 제출 ■방문 또는 팩스 접수: •전화 ☎02-917-1728 •팩스 02-942-1910 ■접수처 : 원불교 송천교당 (창문여고 길건너 편 )

하나의 진리로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마음과 함께 항상 따뜻한 손으로 맞이 하겠습니다. 송천마음학교가 함께 문을 엽니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 연구소 서울지부) 교육내용┃인성교육과 마음치유

78시간 수강, 현장실습, 이론시험 일 시┃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모집인원┃20명 자 격 증┃마음공부지도사 개

3월 10일 오후 2시 송천교당 소법당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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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획

원기100년 2월 21일

원불교 100년, 특별취재┃show life, 일본을 가다 ② 김복녀(신우) 교도(송천교당, 원불교 탈핵정보연구소 소장)

‘후쿠시마그날이후’ 1. 지구에 부담 주지 않는 삶, 카페‘슬로우’- (이태은) 2. 후쿠시마 그날 이후 - (김복녀) 3. 생태주의자 황대권, 그를 만난 일본 - (오윤경) 한울안신문과 원불교환경연대가‘즐 거운 불편’과 동행했습니다.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 일본사회는 작은 것과 느림의 미학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빠름과 풍요로움의 상징이 되어버린 ‘물질’의 길이 아닌 작고 단촐한 느림의 ‘정신’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일본을 통해 원불교100년의나침반을돌려봅니다.

- 편집자 주

개찰구를 나가자마자‘나무늘보’클 럽회원들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준다. 수다스런 인사를 마치고 준비해 간‘굿바이 핵발전소’ ‘월성1호기 수 명연장 반대’펼침막과 일본인들에게 넘겨받은‘재가동 반대’피켓을 지하 철역에서 펼쳐들고 기념사진부터 찍었 다. 밖에서 울려대는 구호와 악기소리 가 지하철역 안까지 울린다. 그렇다,‘여기’는 일본 수상관저 앞 이고‘지금’은 금요일 저녁이다. 대형 지진 여파로 핵발전소가 폭발하고 아

직도 수십만의 이재민이 피난살이 중 이다. 날마다 수천의 인부들은 사고 뒤 의 자연스러움을 설명하고 있다. 로 장단을 맞추는데 흥분의 에너지가 처리에 목숨을 건다. 감옥에서 참회 중 어느 문 앞에는 스님들이 북을 치고 넘쳐 모두 한 덩어리가 된다.‘아이를 이어도 모자랄 도쿄전력 간부나 찬핵 있다. 1993년부터‘원자력 행정을 추궁 지키자’ ‘생명을 지키자’ ‘고향을 지키 인사들은 공공연히 핵발전소 재가동을 하는 종교인모임’을 결성해 활동해온 자’ ‘바다를 지키자’ ‘재가동 반대’ ‘재 언급하며 도쿄에서 제일 먼 지역부터 분들이다. 일련종 스님 복장과 치고 있 처리 반대’ ‘노모어(no more) 후쿠시마’ 핵발전소 재가동 일정을 내놓는다. 는 홑겹 북이 낯설지 않다. 조금 더 걸 ‘듣고 있나 아베’명쾌하고 통쾌한 구 ‘가만히 있기’힘든 전국의 시민들 어‘일본음악가협회’깃발이 보이고 노 호들이다. 이 수상관저와 국회로 모이기 시작한 래를 부르는 그룹을 만났다. 우리도‘바 오늘 같은 집회가 전국에서 200곳 정 지 3년, 이제 금요일 저녁이면 당연하 위처럼’으로 화답하며 연대의 노래를 도에서 열린다고 한다.‘핵 발전 반대 다는 듯이 많은 사람들이 수상관저와 함께했다. 자는 비국민’이라는 소리에도 위축되 국회의사당 주위를 인간띠로 이어낸다. 어느 부인은 내 손을 붙잡고 흔들며 지 않고 당당히‘불법집회’에 참여하 디자이너 한 명이 처음 제안한 수상관 “한국과 일본이 사이좋게 지내자, 일본 는 일이 일상이 된 일본 할머니, 태어 저 앞 시위는 수백에서 십만 명까지 사 에서 이상한 소리해대서 미안하다”며 날 아이가 핵시대를 살아야 하는 불안 람들을 불러 모았다. 울먹거리기까지 한다. 좀 더 걸으니 담 한 젊은 엄마, 더 이상의 핵공포를 손 경악, 분노, 슬픔, 질림, 불안. 핵발전 벼락에 놓여있는 포스터가 눈에 들어 주에게 안기고 싶지 않은 할아버지들 중심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감정을 함 온다. 세월호 침몰 장면 아래 방호복으 이 반핵을 평생 업으로 삼고 나섰다. 성으로 또는 소리로, 악기와 춤으로 나 로 중무장한 사람이 사람들한테 확성 일본은 후쿠시마 대재앙을 겪고 나 누며 핵발전소 재가동 움직임을 막아 기로‘안전하니 거기 있으시오’라고 외 서야 54기의 핵발전소를 멈췄다. 대만 내고 있다. 수상관저 앞 시위는 한 단 치는 그림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세월 에서는 마지막 건설이라던 제4핵발전 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후쿠시마 호와 핵발전소 아주 많이 닮은꼴이다. 소를 공정률 98%에서 멈추었다. 를 잊지마! 재가동 하지마!”반원전 통 국회 쪽의 간이 연단에서 강해윤 교 우리나라는 2013년 수명이 끝나 멈 일행동을 주창하는‘수도권 반원전연 무님이 연대발언을 했다. 그리고 또 얼 춰선 위험천만한 월성1호기를 수명 연 합’이라는 연대단체가 있지만 금요집 마를 걸으니‘수도권 반원전연합’펼 장해 돌리려고 한다. 핵공학자들 조차 회의 한 자리를 차지할 뿐이다. 침막이 보이고 작은 무대에서 중년 신 도 안전에 위험이 있다는 그런 핵발전 수상관저 에워싸기 집회는 주로 관 사가 트럼펫을 분다. 일본에서는 누구 소를 말이다. 저, 국회정문, 경제산업성, 문부과학성, 나 알만한 옛 노래 연주에 예전의 안온 “후쿠시마 사고이후 3년간 우리가 막 재무성, 외무성, 후생노동성, 도쿄전력 함을 그리워하거나 노랫말처럼 각기 고 아냈던 것처럼 핵발전소 재가동은 못 앞에서 연다.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참 향을 떠올리기도 했으리라. 합니다.”이것이 수상관저에 모인 일본 여단체의 어필보다는 개인의 의견을, 여기서도 강해윤 교무님이 연대발언 인들의 마지막 희망인 듯 싶었다. 그나 단체 깃발보다는 내용을 담은 깃발을 하고 내려왔는데 아주 매력적인 젊은 마 핵 재앙의 땅 일본에서 희망을 건저 올리자는 당부는 이날 수상관저 집회 여성이 노래로 구호를 제창하고 악기 올린 건 일본의 보통시민들이었다.

2월 삼삼회 법회

제176회 서울여성회 정기월례회

‘세상을 살리는 살림의 리더십’ 일시┃원기100년

2월 16일(월) 오전 10시 30분

장소┃서울회관 4층 법당

기도와 정전 공부가 있으며 설법은 김제원 교무님께서 하십니다.

원불교 삼삼회장

강사┃김정선 교도(신촌교당) 일시┃원기100년

2월 25일 수요일 오후2시

장소┃서울회관 4층 법당

원불교 서울교구 여성회 (824-4521) www.wbw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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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기100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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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민아영의‘이 음악 한번 들어보실래요?’

성의신의‘꽃밭에서’

우리의 사명! 우리의 교화! 여의도지구 재가교역자훈련 여의도지구(남서울, 반포, 방배, 서초, 신길, 신림, 영 등포, 지구장 김덕수)가 2월 8일(일)에 여의도 교당에서 여의도지구 재가교역자훈련 을 실시하며 원기100년의 새 로운 기운을 불어 넣었다. ‘원불교 100년, 우리의 사 명!’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훈련은 여의도지구 8개 교당 재가교역자 200여 명이 참 석하여 교화 활성화와 재가 교역자의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 이 됐다. 여의도지구 교화협의회장 인 김옥금 교도는 격려사 통 해“재가교역자 개개인이 행 할 수 있는 명예와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 명과 의무감 책임감은 몇 배 더 있다. 교무의 보좌역할과 교도들의 길잡이 역할이다. 교당에서 한발 더 앞서 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홍선 교무(교화훈 련부장)는 강의를 통해“교 당을 재정비해서 새롭게 분 발해야 한다. 각 교당마다 방 향을 새로 잡아 나아갈 때 더욱 아름답고 힘차게 나아 갈 수 있다. 원불교 100년 새 역사는 아름다우며, 성스럽 고 거룩하게 이루어져야 한 다.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 교단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서울교구의 알토란 같은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 고 말해 많은 교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후 교당 회장단은 원기 100년 여의도지구 교화계획 을 발표했다. 남서울 교당은 공동수행 과제를 정해놓고 교도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하며 반포 교당은 교당분위기를 살리 기 위한 선법회 추진, 방배 교당은 1분선하기 운동, 서 초교당은 자비회 법회 및 신

축불사 협력, 신길교당은 지 하창고를 리모델링하여 매 주 화요일 건강체조교실 운 영, 신림교당은 역대 어린이 집 졸업생 연대모임 및 학사 관 운영, 영등포교당은 지역 적 특성에 맞는 중국교포들 을 위한 원불교 안내, 여의 도교당은 원광문화 아카데 미 및 원광데이케어센타 봉 사, 나인셀 커피점 운영 등 각 교당의 특색을 살려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교화현장 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지구장 김덕수 교무는“하 루 종일 애써주신 교무님과 교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번 훈련을 계기로 동기부여 가 되어 원기100년을 특별 한 한해가 되도록 만들어가 자”고 말했다. 여의도지구 재가교역자 훈 련은 관심과 정성이야말로 바로 교화라는 말이 와 닿는 뜻 깊은 훈련 시간이었다.

이제 졸업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으 로, 고등학생으로, 대학생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는 느낌이 어떠신가요? 2월이 되니, 대학교 졸업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 요. 남는 게 사진이라며, 졸업가운을 입고, 학사모를 던지며 사진을 찍었던 것도, 하얀 레이스를 사서 목에 리본으로 묶었던 것도, 부모 님이 사온 예쁜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으며 사진 찍었던 것도 모두 다 추억이 되는 2월인 것 같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곡은, 해금연주자 성의신의‘꽃밭에서’라는 곡입니 다. 이 곡은 가수들 사이에서도 많이 리메이크 되어 불러지기도 한 곡입니다. 정훈희의‘꽃밭에서’를 해금연주로 표현해 본 곡입니다. 해금이 멜로디를 연주하는데, 마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느낌을 받았 습니다. 간드러지는 해금 소리가 이 노래와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 각이 드네요. 전통을 고집하는 국악계에서 대중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음악을 꿈 꿔왔던 해금연주자 성의신 씨는 국악인생 30년 만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악의 전통과 대중성의 적당한 믹스가 아닌 한국적인 감수성을 가지고 월드뮤직을 지향하고 연주자의 과도한 감 정노출이 아니라 오랜 세월 쌓인 감각을 바탕으로 절제된 감성연주 를 하고 있는 분이지요. 또한 해금으로 연주되는 애절한 멜로디가 크로스오버 음반의 진수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해금연주가 성의신이 보여주는 월 드 뮤지션으로서의 첫걸음이며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전인권 밴드 멤 버로 활동 중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정욱을 만나서였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의 전체 작곡과 프로듀서를 맡은 김정욱은“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고 하셨던 故 박동진 선생님의 말씀과 같은 뜻에서 이번 앨범을 작곡・연주했다고 하는데, 다시 말하면 한국적인 감수 성을 지닌 뉴에이지 음악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세계 어느 나라 사람 에게도 자신 있게 들려줄 수 있는 우리들의 음악을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곡들을 이렇게 국악으로 표현해주니, 국악을 모르는 사람들도 더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리 좋은 음악들이라고 해도, 아무도 듣지 않는다면, 그 음악은 좋은 음악이 될 수가 없지요. 사람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나 혼자 잘났다 해도 아무도 인정해주 지 않으면 많이 외로울 겁니다. 여러분도 누군가들이 인정해주는 그 (음악듣기 : 인터넷에서 검색가능) 런 사람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mail:ohbt228@hanmail.net

분당교도 오지운 합장 경인교구 합창단 분당원음 합창단 Educe Master Ch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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