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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와 회상을 참으로 안다면 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우리 회상과 대종사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하면 큰일을 당할 때마다 마음이 흔들리기 쉬우니라.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들이 중앙총부에 들어오자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여 어찌할 줄 몰랐으나 나는 대종사와 이 회상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매일 정산종사를 모시고 여유롭게 경전 공부를 할 수 있었나니, 대종 사와 이 회상을 참으로 알게 되면 어떤 난리가 나고 어떤 경계가 온다 하더라도 절대 흔들림이 없느니라.” 대산종사법어 신심편 4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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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0년(2015) 4월 5일 ~ 4월 11일 제938호 광고 02-823-7452, Fax 02-823-7454, e-mail:8237452@hanmail.net
‘작아서 아름답다’ 서울교구 청년 합동법회 작지만 큰 힘으로 성장할 서 울교구 청년합동법회가 열렸 다. 28일(토) 여의도교당(교무 김덕수, 배성보, 김혜원)에서 열린 첫 청년합동법회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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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수가 5~10명 남짓인 개 교 당의 청년들이 모여 신심과 공 부의 표준을 세우는 옹골찬 출 발점이었다. 그동안 규모가 작은 교당들 은 청년 수가 적어서 청년법회 의 힘이 떨어진 것이 사실,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된 청년합동 법회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원기100년 시대를 맞아 청년들 에게 주인정신을 양성하고 신 심・공심・공부심을 증진하고 자 마련됐다. 뜻을 함께한 개봉・구로・방 배・서초・신촌・원효・유 린・일산・장충・종로・중 곡・중구・화곡・화정・영등 포교당에서 온 청년들과 담당
교무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은‘백년 의 약속, 백년의 희망’을 주제 로“원기백년을 맞이해서 여러 교당의 청년교도들이 합동으로 법회를 여는 것은 큰 의미가 있 으며 청년교화의 새로운 방향 을 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앞으로의 시대는 협업과
개방, 협력의 시대로 청년들이 이에 발맞춰 팀웍을 이루고 개 방, 협력하는 자세를 통해 교화 의 등불이 되고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는 청년이 되기”를 당부 했다. 김주신 교도(영등포교당)는 “생각보다 많이 참석해 놀랍고 교당 법회와는 다른 신선함이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원기 백년을 탄탄히 하고 주인 될 수 있는 청년으로 거듭날 수 있었 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법회 후에는 신심단, 공심단, 공부심단으로 나뉜 단모임이 열렸다. 소속이 다른 만큼 어색 함도 있었지만, 젊은이들답게 스마트폰으로 성가 어플을 다 운받아 함께 노래하고 회화시 간에는 감상담을 나누며 서로 를 알아갔다. 특히 여자친구를 처음 법회 에 데려온 교도와 입대를 한 달 앞두고 참석한 한 청년교도의 모습은 모두의 입가에 절로 미 소를 짓게 했다. 청년합동법회는 매월 1회 열 리며 다음 4월 법회는 18일(토) 오후 4시에 여의도교당 소법당 에서 열릴 예정이다.